'John Mozeliak'에 해당되는 글 28건

  1. 2016.03.08 Kolten Wong의 연장계약에 대하여 (28)
  2. 2015.03.10 Walt Jocketty's Farm System & Draft(10): 2004 Season (58)
  3. 2015.02.04 Walt Jocketty's Farm System & Draft(7): 2001 Season (27)
  4. 2014.12.04 2014 Season Recap: Cardinals Organization (총정리편) (18)
  5. 2014.08.11 Cardinals Game Thread: at Marlins (미국시간 8/11-13) (183)
  6. 2014.01.23 Winter Warm Up 인터뷰 정리 (18)
  7. 2013.12.16 2013 Season Recap(11): Cardinals Organization (총정리편) (5)
  8. 2013.07.16 트레이드 데드라인 키워드 정리 (18)
  9. 2013.02.20 몇가지 팜/빅리그 뉴스들 (12)
  10. 2012.07.27 Cardinals Game Thread: at Cubs (미국시간 7/27-29) (113)
  11. 2012.03.31 John Mozeliak 단장의 행보 되돌아보기: 2011-2012 오프시즌 (12)
  12. 2012.03.25 John Mozeliak 단장의 행보 되돌아보기: 2011 시즌 (28)
  13. 2012.03.18 John Mozeliak 단장의 행보 되돌아보기: 2010-2011 오프시즌 (39)
  14. 2012.02.15 John Mozeliak 단장의 행보 되돌아보기: 2010 시즌 (8)
  15. 2012.02.06 John Mozeliak 단장의 행보 되돌아보기: 2009-2010 오프시즌 (18)
  16. 2012.02.03 John Mozeliak 단장의 행보 되돌아보기: 2009 시즌 (8)
  17. 2012.01.25 John Mozeliak 단장의 행보 되돌아보기: 2008 시즌 (24)
  18. 2012.01.20 John Mozeliak 단장의 행보 되돌아보기: 2007-2008 오프시즌 (12)
  19. 2012.01.18 Cardinals Winter Warm-Up Recap (16)
  20. 2012.01.13 John Mozeliak 단장의 행보 되돌아보기: Prologue (7)
  21. 2011.10.31 Cardinals 40인 로스터 및 페이롤 현황 : 당신이 John Mozeliak 단장이라면? (40)
  22. 2011.09.29 Cardinals 플레이오프 진출 기념 : Colby Rasmus 트레이드 되돌아보기 (28)
  23. 2011.03.15 Cardinals in Spring Training : 이런 저런 소식(?) (2)
  24. 2010.10.18 Cardinals 2010 시즌 정리 : 타자편 (14)
  25. 2010.09.17 Cardinals 단신(9/17) : Ludwick/Eckstein 다시 St. Louis에 돌아오다.
  26. 2010.09.15 Cardinals, 그들은 요즘 왜 맨날 지는 것일까? (9)
  27. 2010.07.21 Cardinals 단신 : 6연승. (6)
  28. 2009.08.20 John Smoltz, Cardinals와 계약하다. (4)

지난 주에 Kolten Wong의 연장계약이 발표되었다.

계약 기간 5년, 25.5M 보장에 1년의 옵션이 붙어 있는 구조이다.

며칠 지나긴 했으나 아무 말도 하지 않고 넘어가기는 좀 아쉬워서, 조금 적어 본다.


Wong의 MLB 서비스 타임은 작년 말 기준으로 2년 45일이다. 요즘은 이렇게 연봉조정을 1년 앞둔 선수를 장기계약으로 묶어 두는 것이 유행이긴 하다. 5년 25.5M이라는 계약 규모도, 팀의 미래를 위협할 만큼 크지도 않다.


계약 규모를 조금 자세히 들여다보자.


2016: 1.25M

2017: 2.5M

2018; 4M

2019: 6.5M

2020: 10.5M

2021: 12.5M team option or 1M buyout


1M의 바이아웃까지 합쳐서 총 25.5M의 금액을 개런티하고 있다.


그럼 요즘 FA 시장의 시세는 어떨까? 예전에는 1승 당 4~5M 정도를 많이 가정했으나, 요즘 FA 인플레이션으로 인해 1승 당 가격이 많이 올랐다. 이미 2013-2014 오프시즌에 1승 당 7M을 돌파했고, 현재 시세는 7.5M~8M 정도로 분석되고 있다. 보수적(!)으로 7.5M이라고 치자.


다음은 연봉 조정 대상 선수들의 평균적인 연봉 추이 변화이다. 과거에는 연봉조정 1/2/3년차에 FA 시장 시세 대비 40%/60%/80% 정도의 보상을 받는 것으로 생각했으나, 이것은 Tango 등이 10년 전에 연구했던 결과이다. 최근의 연구에 따르면, 연봉 조정 대상 선수들은 1/2/3년차에 평균적으로 25%/38%/54% 정도의 연봉을 받고 있다고 한다. 즉 FA 시장에서 인플레이션이 지속적으로 일어나는 반면 연봉 조정 시세는 그보다 늦게 상승하고 있는 것이다. 연봉 조정은 과거의 사례를 바탕으로 이루어지므로, FA 시장보다 변화가 늦게 일어나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Wong은 지난 2년간 295게임, 1,108 타석에 나와 3.9 fWAR을 기록했다. Fangraphs의 Depth Charts(Steamer와 ZiPS 두 프로젝션 시스템을 혼합한 것이다)에 따르면, 2016 시즌의 예상 성적은 595타석에서 262/314/391, 94 wRC+, 2.2 WAR이다. 개인적으로는 이정도면 충분히 수긍할 만한 예상치라고 본다.


Wong은 나이가 25세에 불과하여 아직 더 기량이 발전할 수 있는 나이이지만, 우리가 익히 보아 왔듯이 BQ가 매우 낮은 선수이므로 게임 스킬은 그다지 발전을 기대하기가 어려울 것이다. 그냥 나이가 어려 폭망의 가능성이 별로 없다는 점을 위안으로 삼도록 하자. 계약 기간 동안, 대체로 2~2.5 WAR 사이를 오갈 것으로 봐도 큰 무리가 없을 듯하다. 계산의 단순화를 위해 5년 동안 평균 2.2 WAR을 기록한다고 가정하자.


1승 당 가격이 7.5M이니, 2.2 WAR 짜리 선수를 FA시장에서 데려오려면 연평균 16.5M을 지불해야 한다. Wong 같은 선수에게 16.5M이라니! 미치고 팔짝 뛸 노릇이지만 이게 우리가 마주하고 있는 MLB 인플레이션의 현주소이다.


그럼 Wong이 매년 2.2 WAR을 찍는다고 할 때 연봉조정에서 얼마를 받게 될까? 위의 25%/38%/54%를 적용해 보면 각각 4.13M, 6.27M, 8.91M이 된다. 즉, 이 계약이 없었다면 다음과 같은 연봉 지불을 예상해 볼 수 있다.


2016: 0.55M  (MLB 3년차)

2017: 4.13M  (연봉조정 1년차)

2018: 6.27M  (연봉조정 2년차)

2019: 8.91M  (연봉조정 3년차)

2020: 10.5M  (FA 1년차)


2016 시즌은 연봉조정 신청 권한이 없으므로 구단에서 주는 대로 받게 되는데, Wong은 2015년에 0.52M을 받았다. 관행적으로 만불에서 몇만 불 정도 올려 주므로, 0.55M 정도로 가정했다.


5년간 예상 연봉은 총 36.4M이다. 게다가 2019 시즌이 끝나고 FA가 된 Wong을 다시 잡으려고 했다면, 1년 계약이 될 리도 없고 최소 2년 이상 개런티를 해야 할 것이므로, 2.2 WAR 2루수를 1년 10.5M에 쓴다는 것 자체도 상당한 이득이다.


심지어 Wong이 폭망하는 경우에도, 계약 규모 자체가 크지 않고 약간의 반등 가능성도 있으므로, 과거 Craig을 팔아 치웠듯이 다른 구단에 떠넘기는 딜을 시도할 수 있다. 운이 좋으면 Lackey처럼 좋은 선수를 물어다 줄 지도 모른다. 물론 Craig에 Kelly를 붙였듯이, 업사이드가 있는 저연봉 선수를 패키지로 묶어야 하는 것은 어쩔 수 없다.



자 그럼 이 계약으로 인해 5년 동안 총 11M 정도를 세이브했고, 망해도 아마 팔아먹을 수 있을 테니 훌륭한 계약이 아닌가? Mo에게 박수를 쳐 줘야 하는 것이 아닌가?



문제는 주전 2루수라는 포지션의 기회비용이다.


이 계약이 리빌딩하는 팀에서 리그 평균 급의 선수를 당분간 저렴하게 주전으로 쓰고자 하는 것이라면, 그건 괜찮은 딜일 것이다. 그러나 Cubs, Pirates와 경쟁하며 가을야구를 노리는 팀이라면? 정말 이정도로 만족해도 되는 것일까? 5년 동안 2 WAR 급의 주전 야수를 붙박이로 기용해도 괜찮은 것인가?


이런 식의 계약은, 다른 포지션에 임팩트 있는 코어 선수들이 있을 때에나 정당화될 수 있는 것이다. 2011년 우승팀만 해도 Pujols, Berkman, Holliday, Molina의 코어가 있었기에 Jay, Descalso, Furcal, Skip 등의 1~2 WAR 급 선수들로 나머지를 채워서 포스트시즌에 나갈 수 있었다. 지금은 MCarp 외에는 이런 코어급 야수가 없다. Piscotty와 Grichuk이 다소의 가능성을 보이고 있으나, 아직은 신인들로 물음표가 많다. 특히 Grichuk의 경우 컨택 이슈가 있어서 코어급으로 성장하기는 힘들 듯하다. Piscotty는 나름 기대를 걸 만한 타자인 것 같지만, 그래봐야 두 명에 불과하다. 정말 이런 야수들을 가지고 이 빡센 중부지구에서 우승을 노릴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는가?



여기서 또 돈을 아꼈으니, 그렇게 모은 돈과 잘난 페이롤 머슬을 가지고 앞으로 누구를 데려오는지 지켜보도록 하겠다. 미친 인플레이션으로 인해 FA 투자가 망설여지면, 차라리 중남미 시장에 몰빵이라도 하길 바란다. 고인이 된 Taveras는 차치하더라도 Alex Reyes에서 Junior Fernandez, 그리고 Edmundo Sosa에 이르기까지, 가성비 기준으로는 중남미 투자를 잘 해왔으며, 이 팀의 중남미 스카우트 인력에 대한 업계 평판도 꽤 좋은 편이다. 그러나 밑도 끝도 없이 가성비만 추구하다가는, 영영 85승, 지구 3위로 남을 뿐이다.

Posted by FreeRedbir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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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styles 2016.03.08 20:54 Address Modify/Delete Reply

    돈을 아꼈다고 하긴 어영부영 시작 페이롤이 143정도 됩니다......
    어디다 쓴거냐고 함 할말이 없을 정도로 작년 대비 시작 페이롤은 많이 올린 상태지요......
    그리척이야 컨택같은건 오히려 문제가 없어보일정도로 건강문제가 심각해보입니다 이녀석 건강은 좀 그렇지요.
    차라리 페이롤이라도 안올랐음 그런가보다 할텐데 고만고만하게 페이롤을 채운느낌입니다...... 린이 부상입고 리크를 지른순간부터 플랜이 꼬였다는 생각이듭니다.

  2. BlogIcon Chris 2016.03.08 21:00 Address Modify/Delete Reply

    합리적인 선택 오버페이는 안한다면서 트레이드 그리고 리크에게 90준건 상식적으로 이해가 안가는 딜이네요 물론 시즌 까봐야 알겠지만 모가 예전만큼 총명하지는 않은거같아요 앱스타인을 빨리 납치해와야... 물론 모가 까인갈 만회할 기회는 이번 일라운드 픽에서 가꾸느냐에 따라 또 달라지겠지만요

  3. lecter 2016.03.08 21:37 Address Modify/Delete Reply

    현재 수준으로 연평균 2~2.5 WAR면 리그 10~15위 권의 2루수이고, ceiling을 3~3.5 WAR 정도로 잡으면 리그 6~8위 권인데요. 그보다 높은 수준의 선수가 시장에 나올 가능성은 거의 없다는 것을 생각하면, 저 녀석이라도 저 정도 금액에 잡아놓은 건 괜찮다고 보입니다. 우리가 생각하기엔 가능성이 거의 없지만, 3 WAR 이상의 플레이어가 되는 가능성에 베팅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 오히려 그 동안 린/복사기/월든/맛 등등 연봉조정 연도만 커버하는 쓸데없는 계약을 준 거에 비하면, FA 1년이라도 커버하는 계약을 한 건 좋아 보이네요.

  4. BlogIcon jdzinn 2016.03.09 03:40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사실 2루 포지션이 뭐랄까 범야권스런 스펙트럼이 있지 않습니까? 빅리그 유격수 거의 전원이 범2루수, 당연히 유격수 유망주 거의 전원도 범2루수, 사이즈/운동능력 맞는 3루수도 범2루수, 일부 중견수까지 범2루수. 유격수 안 되는 선수가 맡는다는 이미지도 있고 수급이 까다롭지 않아 큰 투자가 이뤄지지 않는 포지션입니다. 우리도 워맥, 그루즈 같은 단기 옵션부터 하트, 누녜즈, 스피지오, 루나 같은 땜빵에 스킵, 카프까지 돈 안 들이고 잘 써먹었구요. 그렇다 보니 탑티어를 1~2회라도 찍어보지 않은 이상 순위가 거의 와닿지 않습니다. 헌데 이런 포지션에 (암만 유틸이니 뭐니 해도) 레귤러급 AAV의 저코를 데려왔고 뎁스마저 촘촘한데 모지리에게 또 장기를 뿌린다? 이거 스탯 분석으로 가성비 높인답시고 B급만 수집했던 리버풀이잖아요.

    물론 단일 계약만 놓고 보면 다운사이드가 거의 없는데요. 팀 전체로 보면 기회비용, 중복투자, 뎁스 과다의 문제가 있습니다. 더구나 인마는 특유의 뇌야구 때문에 보이는 WAR보다 플로어가 아래 있는 놈입죠. 계속 2~2.5WAR에 머문다면 조정 2~3년차에 팔고 업그레이드를 노리는 게 정석이라 FA 커버가 오히려 단점이 됩니다.

    비록 규모는 작지만 저는 이 계약이 브레이크아웃이 동반될 경우에만 make sense하다 봐요. 만약 단장이 다른 사람이라면 업사이드를 더 보겠습니다만... Mo잖아요. 2~2.5WAR 수준의 선수를 화수분처럼 뽑아내는 시스템 정착은 업적이지만, 동시에 딱 거기까지만 하는 양반이기도 합니다. 아예 요즘은 2WAR에게 장기 뿌리고, 2WAR짜리 고액FA 데려오는 지경에 이르렀으니... 간밤에도 올해 방망이 되겠냐고 물어보니까 경험 쌓은 멍발놈, 피똑딱, 그풍기가 더 잘할 거라고 하더군요. 결국 멍발놈이 브레이크아웃도 못하고 망하지도 않는다면 향후 5년은 꼼짝없이 2WAR 감옥에 갇히게 될 텐데요. 실적도 안 오르는 회사에서 성과급만 뿌리는 건 버니 샌더스도 원치 않을 겁니다-_-

  5. BlogIcon lecter 2016.03.09 11:51 Address Modify/Delete Reply

    2루수가 장기계약과 친하지 않은 포지션이고 팜의 MI 뎁스가 괜찮은 상황에서 굳이 할 필요 없는 장기계약이라는 점은 이해가 가지만, 어쨌든 계약 자체는 low-risk, mid-return 계약이라고 봅니다. 아마 쥔장님이나 jdzinn님은 low-return이라고 보실 것 같지만 ㅋㅋ

    아마 장기계약으로 인해 아마도 멍발놈의 트레이드 가치는 올라갔을 거라서, 팔려고만 하면 괜찮은 값에 팔아서 기회비용/중복투자/뎁스 과다 한번에 해소할 수 있을 겁니다. 저 수준의 선수라도 시장에는 거의 나오지 않으니까요. 오히려 제가 걱정하는 건 장기 때리면 그 계약 다 우리가 부담해야 하는 줄 아는 Mo의 성향입니다 -_-;;

    • BlogIcon jdzinn 2016.03.09 14:06 신고 Address Modify/Delete

      ㅎㅎ그렇지도 않습니다. 미드리턴이 될 가능성 충분하다고 봐요. 단장이 Mo만 아니었으면 궁시렁대지 않았을 겁니다. 지금의 Mo는 미드리턴 계약조차도 족쇄로 만들 수 있으니까요. 그리고 저는 서비스타임이 남은 2WAR급 레귤러와의 장기계약에 근본적으로 회의적이기도 합니다.

      AG는 앞타석에서도 큰 타구 날렸는데 바람에 막혔습니다. 그나마 원정이라 홈런이 나왔지 우리 타자들 수준에 RDS 넘기긴 정말 힘들어 보여요. 워닝트랙까지 가는 타구도 없습니다.

    • BlogIcon FreeRedbird 2016.03.09 14:58 신고 Address Modify/Delete

      2 WAR만 계속 찍어줘도 돈값은 충분히 합니다. 이정도로 만족하고 기회비용을 날리는게 아쉬울 뿐이죠. 그렇다고 뭐 다른 포지션에서 열심히 보강을 하는 것도 아니고.... 팀이 점점 가성비의 함정에 빠지는 것 같습니다.

  6. BlogIcon lecter 2016.03.09 12:53 Address Modify/Delete Reply

    약형 아웃되자마자 디아즈가 SS 선발 출장했는데, 4-4에 2타점을 기록했습니다. 그리고 이 팀이 지금까지 스캠 전체에서 홈런이 없는 유일한 팀이었는데 -_- AG가 마수걸이를 때렸네요.

  7. styles 2016.03.09 19:07 Address Modify/Delete Reply

    그냥 피똑딱이 올해도 잘하면 보배에게 준 수준보다 좀 높여서 바로 장기나 떄렸음 합니다.
    피똑딱정도면 빨리 줄만한것같아요

  8. BlogIcon S.P 2016.03.10 01:59 Address Modify/Delete Reply

    슈마커가 은퇴한다고 하네요...좋은 기억 이았습니다.

  9. BlogIcon jdzinn 2016.03.10 18:37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간밤에 그리척이 송구하고 야디가 태그해서 주자 잡아낸 장면이 있었는데요. 현 시점에선 둘 다 부상 부위가 괜찮은 모양입니다. 풀시즌 되느냐가 관건이겠죠.

    마곤 딜리버리는 어제가 최선이었던 듯해요. 주저앉는 건 수정이 안 될 텐데 그나마 부드럽게 주저앉더군요. 암슬롯도 유지됐구요. 공은 여전히 안 좋습니다만...

    스캠 초반이라 포수 수준이 떨어지고 견제도 거의 없긴 한데요. 틸슨이 대주자로 나올 때마다 뛰어서 도루 5/5 기록 중입니다. 5타수 1안타 1볼넷으로 5득점 했는데 이런 주자 있으니까 점수 참 쉽게 나네요.

    로지는 나올 때마다 20구 이상 던지면서 뇌피칭 중입니다. 멍발놈도 루틴 2개 흘렸는데 그짝으로 공 갈 때마다 불안하구요. 경험치 먹어도 안 되나봐요.

  10. Grady Frew 2016.03.11 13:23 Address Modify/Delete Reply

    돼지가 간밤에 홈런 쳤군요. 좀 살아나라 돼지야...

    • BlogIcon jdzinn 2016.03.11 14:22 신고 Address Modify/Delete

      그 전에 수비에서 땅볼 두 개 흘려서 열받게 하더군요ㅋㅋ 홈런 타구는 밀어친 게 바람 타고 넘어갔는데 앞타석 타구도 괜찮긴 했습니다.

  11. billytk@nate.com 2016.03.11 13:55 Address Modify/Delete Reply

    다음주 화요일날 우리팀 시범경기가 무려 공중파 중계로 잡혔습니다 ㅋㅋㅋㅋㅋㅋ
    웨이노가 김선신 아나운서에게 안녕하세요라고 하고 야디가 오승환한테 한국말로 낮게 낮게 던지라고 했다는군요 ㅋㅋㅋㅋㅋ

  12. pam 2016.03.12 03:20 Address Modify/Delete Reply

    살다살다 돼지놈이 기습번트로 출루하는걸 보네요

  13. R.Kelly 2016.03.12 08:17 Address Modify/Delete Reply

    박병호가 활약이 엄청나네요... 놓친게 너무 아쉽습니다

  14. pam 2016.03.13 02:14 Address Modify/Delete Reply

    프리즈가 피츠버그와 1년 3m에 계약했네요.. 개막전때부터 볼 수 있을지도...

  15. BlogIcon S.P 2016.03.13 09:27 Address Modify/Delete Reply

    우리팀이 루벤 테하다에 관심이 있다고 합니다. 전 그냥 디아즈 쓰는편이 낫지 싶은데...유비무환이니 테하다도 나쁘지는 않아보입니다.

    • BlogIcon styles 2016.03.13 11:02 Address Modify/Delete

      모는 왜케 맘에 안들죠?ㅋㅋ 진심 원하는 방향과 반대로 갑니다

    • lecter 2016.03.13 13:04 Address Modify/Delete

      아스드루발 카브레라가 무릎인가 어디 아파서 2-3주 결장이라고 들었는데, 그러면 메츠도 SS가 많은게 아닌데 이상하네요. 약형 부상 직후였으면 이해가 가는 말이긴 한데...

    • BlogIcon jdzinn 2016.03.13 15:03 신고 Address Modify/Delete

      테하다는 개막 전에 방출하면 연봉이 1/4로 줄어든다고 들었습니다. 이런 상황에 굳이 유망주 소진하면서 연봉 떠안으려 하는 팀은 없을 테구요. 우리도 '내부 자원 테스트해보고 안 되면 줏어올 수 있다' 정도로 해석하면 될 것 같아요. 보우먼을 멤피스에라도 박아두고 싶다면 딜이 연계될 가능성은 있겠습니다만...

    • BlogIcon S.P 2016.03.14 08:39 Address Modify/Delete

      닉 아메드 아야기도 나오네요. 흠...

  16. BlogIcon jdzinn 2016.03.13 15:14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보우먼 얘기를 더 하자면 딜리버리가 less violent 린스컴이더군요. 포심, 투심, 커터(슬라이더), 커브 던지는데 구위, 구속 모두 구립니다. 제구도 평범하고 상당히 히터블해요. 로스터 넣어봤자 1년이나 버티지 못할 거라 봅니다. 어차피 월든이 시범경기만 버티면 자리도 없구요.

  17. BlogIcon jdzinn 2016.03.13 15:44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내일 경기까지 보고 중간리포트 하겠습니다만 어제 피똑딱이 팔꿈치에 사구를 강하게 맞았습니다. 워낙 아픈 부위라 상당히 고통스러워했는데 다행히 엑스레이는 네거티브 나왔구요. 피멘탈 개쉐리가 홈런 맞고 제이로드에게 또 사구를 던져서 스캠에선 드물게 퇴장당했습니다. 명감독께서 어금니 꽉 깨물고 엄청 부들부들하더군요.

    팔꿈치 이슈가 있었던 쿠니는 복귀해서 잘 던졌습니다. 공은 좋았는데 몸이 좀 곯아 보였어요.

    뭐 이제 스캠 절반 향해 가고 있습니다만 멍발놈은요... 인마가 2WAR 찍을 때 어떻게 플레이하는지 다들 아시죠? 숫자에 드러나지 않는 무뇌볼이 한층 업그레이드 됐습니다. 계속 이렇게 플레이하면 점마 방출하자는 소리가 들불처럼 번지기까지 3달이 채 걸리지 않을 겁니다.

  18. BlogIcon FreeRedbird 2016.03.13 23:48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판타지 공지입니다.

    Hirong ST 팀의 감독님께서는 키퍼 지정을 해 주시기 바랍니다.
    기한이 지나서 입력이 되지 않으므로 그냥 판타지 리그 게시판에 키퍼 명단을 남겨 주시기 바랍니다.

    3/15 까지 부탁드립니다.

  19. BlogIcon S.P 2016.03.14 02:42 Address Modify/Delete Reply

    Wacha throwing 90 mph FBs down the middle of the plate and hitters don't have to worry about the changeup. Not good. #STLCards

    아이고 우리 도련님...

    • khar 2016.03.14 15:33 Address Modify/Delete

      이번 시즌은 진짜 별 기대가 안되네요 ㅠㅠ

    • styles 2016.03.14 20:42 Address Modify/Delete

      알칸타라는 왠지 보면 휘태커 느낌이 납니다 ㅋㅋㅋㅋㅋ
      플리커 쓰듯이 공을 던지는 느낌이 나네요
      잘키우면 엄청 대박일거 같은 느낌인데 왠지 제구를 못잡을거 같기도..
      우리 경기 티비서 많이는 해주는데 새벽이라 잘 못보긴한데 가끔 재방보면 올해도 발암야구는 지속될듯은 합니다

Walt Jocketty's Farm System & Draft(10): 2004 Season

(B-Ref 2004 시즌 페이지)


투수진의 폭망속에 2003시즌이 아쉽게 막을 내린 뒤, Jocketty는 Drew & Marrero <--> Wainwright, Marquis & King의 블록버스터 딜을 성사시키는 등 마운드 보강을 위해 분주히 움직였다. 역시 이번에도 팜 시스템 내부에서의 도움은 그다지 기대할 수가 없었기에 Jocketty는 트레이드와 FA 계약을 통해 로스터를 개편했는데, 대부분의 무브가 실패한 이전 오프시즌과는 달리 이번에는 Marquis와 King, Suppan, Tavarez가 괜찮은 활약을 해 주었고, 거기에 로또였던 Carpenter가 부활에 성공하면서 비교적 안정적인 투수진을 구축할 수 있었다. Drew의 빈자리는 FA로 영입한 Sanders가 잘 메꿔 주었고, 황폐한 팜 시스템에도 Wainwright라는 A급 유망주가 추가되었으니, 이 오프시즌은 거의 흠잡을 곳이 없었다.


프런트에는 지난 수년간 드래프트를 이끌었던 Marty Maier가 그간의 망드랩에 대한 책임을 지고 "special-assignment scout"로 좌천되는 변화가 있었는데, 그를 대신하여 Assistant GM인 John Mozeliak이 Scouting Director를 겸직하게 되었다. 그렇다. 2004년의 드래프트를 지휘한 인물은, 바로 John Mozeliak이었다. 무엇보다도 중요한 변화는 2003 시즌이 끝난 뒤 Jeff Luhnow가 "VP of Baseball Development"라는 타이틀과 함께 프런트에 합류하여 데이터 분석 조직을 만들고 영향력을 행사하기 시작한 것이다. 단 1년 뒤인 다음 오프시즌에, Luhnow는 Mozeliak 대신 아마추어 스카우팅을 지휘하는 자리에 오르게 된다.



산하 마이너리그 팀은 이전과 동일하게 유지되었으나, DSL Cardinals는 내부 사정으로 인해 이 시즌을 쉬었다. 1년 뒤인 2005년에는 다시 DSL이 정상 운영되며, 이후 2006년에는 VSL까지 추가된다.


AAA : Memphis Redbirds (Pacific Coast League)

AA : Tennessee Smokies (Southern League)

A+ : Palm Beach Cardinals (Florida State League)

A : Peoria Chiefs (Midwest League)

A- : New Jersey Cardinals (NY-Penn League)

R+ : Johnson City Cardinals (Appy League)



2003-2004 오프시즌의 BA Cardinals TOP 10 리스트는 아래와 같았다.

(괄호 안은 전미 TOP 100 리스트 순위)


1. Blake Hawksworth, rhp (47)

2. Chris Narveson, lhp

3. Yadier Molina, c

4. Jimmy Journell, rhp

5. Travis Hanson, 3b

6. John Gall, 1b/of

7. Rhett Parrott, rhp

8. Daric Barton, c

9. Tyler Johnson, lhp

10. Shaue Boyd, of


BA Organization Talent Ranking: 28위


이 TOP 10 랭킹은 Drew/Wainwright 트레이드 이전에 작성된 것이다. 한편, 전미 TOP 100 리스트는 트레이드 이후에 작성되어 Waino가 Cards 소속으로 표기되었는데, 여기서는 전체 49위에 랭크되었다. 아마 팀 TOP 10을 수정했다면 Hawksworth 바로 아래인 2위에 올랐을 것이다. 


팜 시스템 랭킹은 전년도와 동일한 28위였는데, Cards의 뒤에 랭크된 구단은 Astros와 Expos였다. Expos는 2004년이 마지막 시즌이었고, 이미 정상적인 구단 운영이 불가능한 상태였으니, 실질적으로는 뒤에서 2등이라고 보면 될 것이다.


Journell은 이미 2003년에 불펜으로 보직이 변경되고 슬슬 맛이 가던 시기였으나, 어쨌든 이 똥팜에서는 예전에 보여준 업사이드를 바탕으로 4위까지 올랐다.


Travis Hanson이 마이너에서 유일하게 폭발한 시즌은 2005년이었고, 이 때는 아직 Peoria에서 277/325/406을 기록한 듣보잡 유망주였다. 그래도 어쨌든 수비와 work ethic 등을 높이 평가받아 5위에 올랐다.


John Gall은 2003년 AA와 AAA에서 314/367/478, 19홈런을 기록하며 나름 성적으로 자신을 증명하긴 했다. 그러나 이미 나이가 25세였고, 1루수로는 파워가 부족하며 외야수를 보기에는 운동신경이 떨어지는 애매한 유망주였다. 사실 Pujols가 있는 이 구단에서 Gall이 기회를 받을 가능성은 거의 없었다.


전년도 드랩 1라운더인 Daric Barton은 17세의 나이로 Johnson City에서 294/420/424의 훌륭한 슬래쉬 라인을 찍으며 리스트에 이름을 올렸다. 고졸치고는 타석에서의 어프로치가 매우 성숙되어 있지만, 포수로서의 수비는 아직 갈 길이 멀다는 평이었다.



나머지 선수들은 이전 글에서 언급했으므로 생략.



2004 Cardinals 드래프트 정리 - The Baseball Cube, Baseball-Reference


첫 5픽. <라운드(전체 픽 순위). 이름, 포지션>


1(19). Chris Lambert, rhp

2(60). Mike Ferris, 1b

3(90). Eric Haberer, lhp

4(120). Donnie Smith, rhp

5(150). Wes Swackhamer, of


이 드래프트는 앞서 말한 대로 John Mozeliak이 지휘하였는데, 스카우팅 조직을 대대적으로 갈아엎고 난 뒤의 첫 드래프트였다. Cards는 팜 시스템에 먼저 뎁스를 만들고자 하였고, 선수 평가에 있어서는 데이터 분석 결과를 대대적으로 적용하였다. 그 결과는 유례없는 대졸 선호, 리스크 회피 드래프트로 나타났다. Cards는 이 드래프트에서 47라운드까지 지명권을 행사했는데, 47명 중 고졸은 단 4명에 불과했으며, 그나마도 4명 모두 계약에 실패했다. 이렇게 전원 대졸만 뽑은 드랩이 타 구단까지 포함해서 MLB 드랩 역사에 또 있었을까 싶다.


그래도 96마일의 패스트볼을 보유한 Lambert와 당시 Sean Casey 혹은 Rafael Palmeiro와 비교되던 파워히터 Mike Ferris(NCAA에서 1.268 OPS 기록)는 나름 괜찮은 픽으로 평가를 받았다. 하지만 Lambert는 결국 VEB의 단골 조크 대상으로 전락하였고, Ferris도 컨택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고 망했다.


Haberer는 90마일대 초반의 좋은 싱커를 보유한 좌완이었으나, 이후 구속이 감소하고 다른 보조구질이 발전하지 못하여 결국 좌완 원피치 똥볼러로 전락했다. Smith는 학창시절 Old Dominion에서 Justin Verlander와 원투펀치를 이뤘던 파워피처였으나, 2005년 어깨 부상으로 수술을 하고 역시 망가졌다. Swackhamer는 Tulane에서 2년 연속 매우 뛰어난 성적을 찍은 대학야구의 강타자였으나, 프로에 와서는 Palm Beach에서 5할대의 OPS를 찍고 방출된 것이 고작이었다.



이후의 주요 픽.


6(180). Jarrett Hoffpauir, 2b

9(270). Mike Parisi, rhp

12(360). Mark Worrell, rhp

16(480). Matt Scherer, rhp

21(630). Mike Sillman, rhp


Jarrett Hoffpauir는 당시 Golden Spike Award의 semifinalist였을 만큼 대학야구에서 잘나가던 스타였다. 여기 나열한 Worrell, Scherer 외에도, Jake Mullinax, Cameron Blair 등 NCAA 스탯이 우수한 선수들을 잔뜩 지명했다.


결과는 보시다시피 극도로 비참했다. 이 드래프트는 첫 5픽은 물론이고 그 이후에도 쓸만한 메이저리거를 단 한 명도 배출하지 못했다. Jarrett Hoffpauir가 드랩 최고의 스타라면 말 다한 것 아닌가? 2002년 드랩도 역사에 남을 망드랩이었지만, 그때는 Kyle McClellan과 Brad Thompson이라도 건졌었다. 이 시리즈에서 살펴본 pre-Luhnow 시기를 통틀어 2004 드랩이 최악인 셈이다. 04 드래프티 중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선수는 Lambert, Hoffpauir, Parisi, Worrell 네 명이고, 이들 네 명의 bWAR 합계는 -2.2 WAR였다. 마이너스다, 마이너스...!!!


이렇게 똥망이 된 것은 아직 스탯 분석에 대해 연구가 충분히 이루어지지 않은 상태에서 성급하게 스탯 위주로 드래프트를 한 것이 큰 요인이었지만, 조금은 운이 없기도 했다. 2라운더 Mike Ferris의 경우 당시 많은 전문가들이 2라운드의 스틸픽이라고 꼽았던 기대주였지만, 프로에 와서는 컨택이 무너지며 완전히 망해 버리고 말았다. 마이너리그 4시즌 동안 A- 레벨에서 AAA 레벨까지 Ferris의 통산 타율은 .218에 불과했다.



이 시즌이 끝난 뒤, Mozeliak은 다시 Jocketty를 보좌하는 Assistant GM의 역할에 충실하게 되고, 이듬해부터 드래프트는 Jeff Luhnow가 이끌게 된다.



마치며...


이 시리즈는 Luhnow 취임 이전까지를 대상으로 기획되었기 때문에, 여기서 막을 내린다. Luhnow가 지휘한 드래프트들은 아마도 skip님께서 언젠가 나중에 다뤄 주실 것이다. ^^ 이렇게 추억팔이를 하다 보니 어느새 또 스프링 트레이닝이 시작되었다. 야구의 계절이 돌아온 것이다.


Luhnow가 드랩을 맡기 이전의 Jocketty 시절 팜 시스템은 워낙 똥팜의 이미지가 강하지만, 90년대만 해도 그렇게 후지지는 않았다. Drew와 Ankiel 등을 과감하게 지명하여 계약하는 등, 돈도 아끼지 않고 드랩에 풀었고, 팜 시스템은 90년대 후반 내내 중상위권을 유지했다. 이 팜이 똥팜으로 추락한 것은 정확히 2000년부터였는데, 메이저리그 팀이 NL 중부지구의 강팀으로 확고히 자리를 잡은 시즌이기도 하다. 이후 Jocketty가 유망주란 유망주는 죄다 긁어서 트레이드 칩으로 활용하고 허접한 드래프트가 몇 번 이어지면서, 팜은 풀 한포기 없는 황무지가 되고 말았다.


어쨌든 다행인 것은, 구단이 계속 Luhnow를 중용하고 이후 Mozeliak이 단장이 되면서, 스탯 분석과 스카우팅을 조화시키는 나름의 방법이 차차 뿌리를 내리게 되었다는 것이다. 비록 시작은 똥망이었으나, 실패에 굴하지 않고 꾸준히 자신들의 방식을 고수한 결과 황폐하기 짝이 없었던 팜 시스템이 단 3-4년 만에 옥토로 바뀌는 기적을 창출할 수 있었다.




그동안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음에 또 다른 시리즈로 돌아오겠습니다. ^^



Posted by FreeRedbir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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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린찡 2015.03.16 12:09 Address Modify/Delete Reply

    와 토론토 케빈 필라는 재채기하다 부상.........

    저동네는 마가 끼었나 봅니다.

  3. skip 2015.03.18 10:05 Address Modify/Delete Reply

    음 일단 야구는 접어두고 yuhars님, gicaesar님 축하드립니다 ㅋ

    생각보다 꽤 빠른 타이밍에 Lyons와 Greg Garcia가 마이너 캠프로 재배치 받았습니다. Lyons는 불펜 그런거 없이 올해도 6선발로 대기시킬 모양이고, GG는 어지간해선 기회잡기 힘들겠네요 이 팀에선. 뭐 Kelly가 꽤나 흥미롭지만 코사마가 절대 이대로 죽을 수 없다며 이 악물로 스캠 뛰며 좋은 결과물까지 보여주고 있는지라 내야백업 한자리는 거의 코사마로 굳어져 가는 듯 보이구요.

    듣보잡스키 녀석 이야기가 있었는데, 제대로 코칭을 받아본 적이 거의 없나 보더라구요. 정말 운동신경 하나 높이 평가한거 같습니다. 인터뷰 보니 나름 레슬러 답게 파이팅도 있고 성격 맘에 들더군요. 일단은 기초적인 커맨드와 변화구 던질때 딜리버리 변하는 것 등등부터 잡아 나가고, 팀은 발전하면서 구속상승도 은근슬쩍 기대하는 모양셉니다.

    • yuhars 2015.03.18 11:02 Address Modify/Delete

      갑작스러운 축하글에 제가 뭐 축하받을일이 있었나 잠시 고민했었습니다. ㅋㅋㅋ 그런데 생각해보니 챔스 이야기였네요. 축하해주셔서 감사드려요. 암튼 무지무지 똥줄탄 경기였는데 이겨서 다행입니다. 요즘 경기력이 안좋아서 걱정했는데 다행히 8강은 가주네요. 올해 리그는 힘들것 같고 챔스 밖에 안남았는데 걍 트로피 들어올렸으면 좋겠습니다. ㅎㅎ

      암튼 요즘 코사마의 불방망이가 무섭긴 하네요. 그런데 정규리그 가면 또 식겠죠. 그리고 그리척의 스윙이 작년보다 좀 더 시원해진 느낌이랄까? 더 강하게 때린다랄까 암튼 그런 느낌이 들던데 홈런도 자주 때려 주면서 무력시위중이긴 하네요. 제이랑 계약도 얼마 안남았는데 그리척이 제이를 제칠수 있다면 참 좋을텐데 말이죠.

    • BlogIcon gicaesar 2015.03.18 22:18 Address Modify/Delete

      저도, 응 뭘 축하받아야 하는거지? 순간 고민하다가 yuhars님 답글을 보고야 알았네요 ㅎ 박사과정 마지막 학기인데 지옥같은 수업 걸려서 경기도 못보고 있지만, 어쨌든 꾸역꾸역 올라가고는 있어서 기분이 좋네요 ㅎ

  4. BlogIcon FreeRedbird 2015.03.19 11:48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Fangraphs의 Kiley McDaniel 유망주 리스트가 나왔네요.

    http://www.fangraphs.com/blogs/evaluating-the-prospects-st-louis-cardinals/

    1. Alex Reyes 55 FV

    --- 50 FV
    2. Piscotty
    3. Gonzales
    4. Kaminsky
    5. Flaherty

    --- 45 FV
    6. Sierra
    7. Grichuk
    8. Weaver
    9. Tui
    10. Cooney
    11. Kelly
    12. Wilson

    --- 40 FV
    13. Tilson
    14. Petrick
    15. Austin Gomber
    16. Diaz
    17. Herrera
    18. Sosa
    19. Ronnie Williams
    20. Wisdom
    21. Wick
    22. Valera
    23. Collymore
    24. Dobzanski
    25. Mercado
    26. Vaughn Byran

    McDaniel은 철저하게 업사이드(FV)에 따라 랭킹을 주기 때문에 기존의 리스트들과는 다른 재미가 있습니다. ㅎ

    • BlogIcon 린찡 2015.03.19 14:27 Address Modify/Delete

      업사이드 55라니 별로네용
      그나저나 시에라 잘커라

    • skip 2015.03.19 16:42 Address Modify/Delete

      저쪽 컵스네 underwood에게 55 줬던데 reyes를 동평가 한건 살짝 인상쓰게 만드는데요, 헛, 뭐 당연한거지만 팀 내 인사들 자체평가보다 한단계씩 짜다 싶구요. 별로 긍정적인게 없어 보이는데 그나마 sierra와 카곤 comparison(ㅋ)과 함께 gomber에 대한 고평가가 눈에 들어옵니다, 아마 작년 드랩 스카우팅할때 꽤나 눈여겨 봤기 때문이겠죠? 입단 이후 몸상태도 별로였고 뭐 하나 제대로 풀린게 없었으니. 이상하게 중상위 라운드 대졸녀석들 입단하자마자 고생이 많았어요.

      전 평가도 평가지만 30개팀 다 다루는 양반이 어떻게 이 많은 선수들을 어떻게 다 찾아봤나 싶을 정도로 수십명을 끄적인게 더 대단하네요. 특히 저 밑에 주목해볼만한 6명 투수에 언급된 녀석들 중 다수는 어지간하면 이름이 튀어나오지 않는 얘들인데 말입니다. 진정한 덕후네요 덕후...

    • BlogIcon FreeRedbird 2015.03.19 17:31 신고 Address Modify/Delete

      전미 리스트도 다른 사이트와 달리 TOP 200을 매기고... McDaniel은 덕력의 차원이 다른 것 같습니다. 선수평가도 대충 주워들은 내용만 쓰는 게 아니고 꽤 디테일하게 많이 적었고요. 우리 애들 점수가 짜긴 한데 다른 팀도 그닥 후하지는 않은 느낌입니다. 더구나 같이 55 받은 투수 유망주로 Archie Bradley, Hunter Harvey, Henry Owens, Jake Thompson, Sean Manaea 등이 있는데요. Reyes가 얘네들과 비슷한 점수를 받았다면 저는 별 불만 없습니다.

    • skip 2015.03.20 08:39 Address Modify/Delete

      앞의 3 투수도 55점 인가요? reyes 저평가가 아니라 underwood 고평가였군요. top 200은 c^f로 우리팀 선수들만 찾아보고, 다른팀 리포트는 컵스랑 벅스것만 매번 슬쩍슬쩍 보는지라 헐헐...

  5. skip 2015.03.19 16:47 Address Modify/Delete Reply

    fangraphs 링크타고 갔다가 a preview of 2015 team defenses라는 글이 있길래 아무 생각없이 클릭해봤더니 uzr/drs 기준삼아 우리가 2위로 평가되어 있군요. 세상 참 요지경입니다, 수비와 주루라는게 과연 이 팀에 가치가 있는건가... 하던 때가 그리 멀지 않은 과거 아닙니까...

  6. yuhars 2015.03.19 18:10 Address Modify/Delete Reply

    칼리스가 작성한 MLB.COM TOP 30도 나왔었군요. 피스코티 - 마곤 - 레예스 - 카민스키 - 플레허티 순이구요. 칼리스 답지 않게 시에라와 소사를 6,7위에 두는 모험수를 보여줬습니다. ㅋㅋㅋ

  7. 2015.03.21 01:27 Address Modify/Delete Reply

    비밀댓글입니다

  8. lecter 2015.03.22 10:31 Address Modify/Delete Reply

    브라이언트는 오늘도 홈런은 2방 때렸네요. 하나는 킹에게...저는 향후 6년 간은 모르겠지만 적어도 올해는 큰 위협이 되지는 않을 거라고 보는데, 이 정도로 무력 시위를 하니까 무섭긴 무섭네요 ㅋㅋ

    • skip 2015.03.22 12:02 Address Modify/Delete

      bryant-rizzo-soler 중심타선은 앞으로 대단히 위협적일 것 같습니다. 스캠성적은 거의 쳐다도 안보는 편이지만 그러기엔 b나 s나 과정, 결과 모두 너무 좋네요. 저쪽 야수들 보다 piscotty 스윙 미세조정하느라 정체되있는거 보니 살짝 짜증도 나고요 ㅎ 그나마 kelly/wilson 눈에 띄고 grichuk도 벌크업+hip rotation 보완으로 작년보다 나아진 모습 보이는게 다행이긴 합니다만.

      뭐 MO도 몇일전에 언급했지만... 현 컵스팜 상위권 애들 중 soler를 제외하면 우리가 4연속 NLCS나갈 동안 저쪽은 최상위픽 + 에이스 트레이드로 쭉쭉 긁어 모은거라 누굴 탓할 문제는 아니죠. 일종의 사이클이기도 하고...

      투수팜은 이제 뭐가 어찌되더라도 시스템으로 밀어붙이면 망하진 않을거란 자신감이 있는데, 야수쪽은 프런트 내에서도 걱정과 고민이 많을 것 같아요. 이미 올라와 있는 젊은 놈들이라도 잘해야되는데 헤이워드 재계약 문제에 돼지도 스캠서 좌완들 상대하며 그닥 발전된 모습 보이지 못하고 있고 이거 참 골치 아픕니다 ㅋ

  9. 린찡 2015.03.23 20:17 Address Modify/Delete Reply

    팬그래프 스탯봤는데 재밌네요. 랜스린이 22위나 됬다니. 구로다 보다 좋은 투수였군요 war로

    14년 기준인데 애가 이렇게나 잘했나요?

  10. lecter 2015.03.24 09:12 Address Modify/Delete Reply

    pitcher WAR 바뀐 거 보다 wGDP 생긴 게 더 재밌는데요. 지난 2002년부터 GIDP로 가장 많이 run value를 뺏긴 선수를 찾아보니, 야디가 5위, 원조 잉여가 9위, 후리세가 얼마 되지도 않는 타석으로 30위네요. 맷잉여는 40위구요 ㅋㅋㅋ

  11. skip 2015.03.24 15:11 Address Modify/Delete Reply

    맷잉여가 생각보다 아래군요, 당연히 top 10-15쯤은 들어갈줄 알았것만 ㅋ

    마이너 경기들도 매일 열리고 있는데 오늘 Cooney가 비가 주룩주룩 내리는 가운데 2.2 IP, 6K, Trey Nielsen은 4 IP, 6K로 호투 했더군요. Cooney는 스캠서 좋아서 불펜 한자리 경합에 포함시킬까 얘기도 나왔다는데 내려가서도 쭉 기세가 좋습니다. Nielsen은 지난 NYPL 파이널서 선발로 4-5개 빼고 전부 직구로만 밀어붙여 6이닝인가 7이닝 무실점 했던 경력 때문에 나름 관심있게 지켜보고 있는데 흥미롭네요.

    한참 포수훈련 받던 Mason Katz는 3B로 출장했습니다. 한방은 있는지라 일찍 살 길 찾아나서 나쁠건 없죠, 틈틈히 외야수비 훈련도 받겠네요.

    • lecter 2015.03.24 18:28 Address Modify/Delete

      2009년부터만 보면 구잉여 2위, 후리세 6위, 야디 8위, 맷잉여 22위, 약형 25위입니다 ㅋㅋ

  12. skip 2015.03.25 09:31 Address Modify/Delete Reply

    오늘 Jaime가 80구 리밋 sim game서 괜찮게 던졌군요. 막판에 힘이 좀 떨어지는 모습이었지만 뭐 몸상태가 좋건 나쁘건 봄이건 가을이건 언제는 안그랬습니...

    암튼 어지간하면 CMART에게 기회를 주고 Jaime는 EST서 시작하지 않겠는가 싶었는데, Jaime 몸상태나 여타 분위기가 후자쪽으로 조금씩 기우는 모양샙니다. 나름 행복한 고민이라면 행복한 고민인데 첫 2주간인가 스케쥴상 5선발이 필요없다하니 또 Jaime를 2주간 놀리는 것도 그렇고, CMART 녀석에게 2년 연속 물먹이는 것도 그렇고 등등, 여러 문제(?)가 꼬여 있어서 Mo와 프런트 머리가 좀 아프겠어요.

    Jaime Garcia is on schedule to be the Cardinals' fifth starter in the rotation, Derrick Goold told The Ryan Kelley Morning After on Tuesday.

    "The calendar is the biggest clue of them all, and Jaime Garcia is here today to throw a sim game. You can dial it up from there. Five days, five days, five days, five days, he falls on the off days there in the first week of the season." 짱깨식 계산방법이라 갸우뚱 하긴 합니다만 그래도 Goold 말인지라.

    추가로 같은 방송에서 Rick Hummel은,

    "Everybody on the staff would tell you that Jaime Garcia has the best stuff of any of the pitchers."
    "But I still think that Carlos Martinez wins the fifth starter job."

    "The biggest surprise of camp has been Mitch Harris. He's throwing harder than he ever did. He projects as a set-up guy." 흥미롭습니다.

    • BlogIcon styles 2015.03.25 15:36 Address Modify/Delete

      하이메는 넣어두죠 또 뻗을 녀석 그냥 6월까지 묵혀두는게 최선임

  13. skip 2015.03.25 18:15 Address Modify/Delete Reply

    Brian Walton 옹이 올해도 여김없이 백필드를 찾아 투수들 구속을 체크했습니다.

    Kaminsky 89-92, max 93
    Petree 88-91
    Gomber 90-91
    Frederis Parra 90-92

    Chris Perry 90-92, 구속이 좀 덜나왔는데 Walton옹은 대신 curve가 아주 인상적이었다네요.
    Fernando Baez 95-96
    Kyle Barraclough 93-95, TJS 재활중인 Cory Jones와 함께 12드랩서 mid 90s 뿌릴 수 있는 릴리버 포텐셜로 꼽히던 투수죠.
    Jhonny Polanco 93-94, 꾸준합니다.
    Jorge Rodriguez 92-93, 작년 불펜서 high 90s 찍었던 전력이 있습니다. 얼마전 Mcdaniel 리스트 최하단에 이름이 있어서 와 이 양반은 이런것 까지 아는구나 놀랐던 가장 큰 이유였지요. 개인적으로 딜리버리 수정만 제대로 되면 mid 90s까진 무리없이 올라갈꺼라 봅니다.
    Kyle Grana 90-93

    뭐 이정도네요. Swagerty도 더이상 재활군에 속하지 않고 연습경기서 공 던지고 있단 소식도 있습니다. 드디어.

    http://stlcardinals.scout.com/forums/2089-st-louis-cardinals/13754595-spring-training-backfields/169682262?s=321

    이건 scout.com 한 유저가 역시 이틀동안 마이너 경기들 둘러보고 와서 쓴 리뷰인데, 마이너 아가들 관심 많으신 분들은 한번 쓱 보시면 재미있습니다. 지친 상태라 하니 그런가보다 싶습니다만, 살짝 Ronnie Williams 구속이 갸우뚱 하군요. Farinaro...

    • skip 2015.03.25 18:25 Address Modify/Delete

      아 scout.com 유저 글 읽다보니 밑에 오늘 경기 리뷰도 있네요. Reyes 구속은 여전한거 같고, Wick은 갈 길이 멀어 보입니다. Reyes는 커맨드만 어느정도 잡힌다면 유망주 랭킹 3-40위권으로 확 뛸 수 있을거 같아요. off speed 구질들도 순조로히 발전중이고, 감도 있고, 또 본인 의지도 있고. 오늘 Jaime 뒤를 이어 던지게 한건 프런트와 코치들의 기대감을 간접적으로 반영한거 아니겠습니까.

      그리고 어디까지 믿어야 될지 모르겠지만 Kaminsky의 87mph짜리 공이 정말 cuter라면 흠, 이것도 흥미로울 테죠. 저는 이 추남 어린이에게 기대가 아주 큽니다, Reyes와 쌍으로.

      실링이 어쨋건 뭐가 어쩌건 쓸만한, 눈여겨볼만한 투수들은 꾸준히 튀어나옵니다만 이놈의 야수들은... 팀이 괜히 작년 10월, 시즌 마치기도 전에 mets에서 능력있다는 마이너 타격코치 업어와 로우 마이너에 배치시킨게 아니겠죠...

  14. skip 2015.03.26 11:48 Address Modify/Delete Reply

    Pham은 몸상태가 거의 다 끌어올려졌으나 아직 ok사인은 못받았습니다. 뭐 이미 버스는 떠났으니. 많이 아쉽겠네요. 재활하는 투수들 잠시 보면, TJS 받았던 두 투수 중 Keith Butler는 개막전까지 복귀가 가능할 수도 있단 예상이고, Cory Jones는 6월 중 복귀를 목표로 땀흘리고 있습니다. 또 Stoppelman도 시덥잖은 어깨통증으로 빠져있고, TJS 수술한지 2년이 거의 다 되어가는 Blake Higgins는 여전히 재활군에 이름이 올려져 있군요. 이 친구 어떻게 된걸까요.

    Walton 옹은 오늘도 구속을 적어왔는데,

    Mike Mayers 91-94, max 95, 좋습니다.
    Jack Flaherty 89-91, Williams도 그렇고 구속이 영 시원찮네요. 그래도 3가지 변화구 잘 섞어 던졌다고 합니다. 결과도 4 IP, 1H, 1/1 BB/K로 뭐.
    John Gast 84-89, 아직 몸상태 끌어올리려면 시간이 더 필요하지 싶구요.

    Daniel Poncedeleon 95-6, 훌륭합니다. max 95-96이 아니라 consistent 95-6이라 더 놀랍네요. Morales와 함께 빠른 속도로 로우 마이너 졸업하리라 기대해봅니다. Weaver보다 나은데요 이정도면. 몇주 전 State College 포수였던 Brian O'keefe도 SC 투수진 중 이녀석의 공이 최고였다고 인정하던데 말입니다.
    Tui 95-96, max 97
    Ian Mckinney 90-91, 알려진 것 보단 빠르네요. 90mph 간신히 두어번 찍는 정도로 보고 있었는데.

    오늘 야수들은 Diaz가 2루타 2방, Wick이 3루타와 홈런 한방 날렸습니다. Wick의 똥파워가 참 경이롭긴 한데 말이죠...

    • yuhars 2015.03.26 12:24 Address Modify/Delete

      플레허티 구속은 실망스럽네요. 끝까지 안오르는 케이스도 부지기수니 큰 기대는 하지 말아야겠습니다. ㅎㅎ

  15. yuhars 2015.03.26 12:34 Address Modify/Delete Reply

    스캠 박스 스코어만 대충 확인하고 있는데 올해 스캠은 딱히 재미가 없어서 영상 찾아볼 마음이 안생기는군요. 기대되는 신인들도 안보이고 그렇다고 타자들이 잘 치는것도 아니고 그나마 그리척이 좀 볼만은 한데 껍질을 깨고 나온것 같지는 않아보이구요. 그래도 작년보다 스윙은 볼만한것 같습니다. 물론 아주 짧은 하이라이트만 봐서 확신은 못하겠지만요. ㅋㅋ 암튼 빨리 정규시즌 개막을 했으면 좋겠습니다. 올해는 개막일이 유독 멀어보여서 예년보다 훨씬 지겹다는 생각이 드네요. ㅎㅎ

    • lecter 2015.03.26 13:09 Address Modify/Delete

      브라이언트 혼자 9홈런을 쳤는데, 우리는 레귤러 중에서 돼지/약형이 1개씩만 쳤으니까요 뭐 ㅋㅋㅋ 재미가 있을 수가...

    • yuhars 2015.03.26 13:56 Address Modify/Delete

      뭐 코사마가 4할치는게 스캠이니 ㅋㅋㅋㅋㅋ 그래도 오늘 셔져 삼진 쇼는 멋지더군요. ㅎ

  16. styles 2015.03.26 16:03 Address Modify/Delete Reply

    우리 자산가치 발표됬는데 관중수도 높고 시청률도 최상위고

    엄청나게 좋군요 ㅋㅋㅋㅋㅋ

    괜히 모범 다이내스티 소리 듣는게 아니란 생각이 드네요 .

    그렇지만 왜케 답답할까요?

  17. BlogIcon craig 2015.03.26 18:25 Address Modify/Delete Reply

    헤이워드는 스캠에서 잘해주고 있나요?

    • H 2015.03.27 11:35 Address Modify/Delete

      저도 방금 찾아보니 333/400/444 치고 있네요... 홈런 1개 2도루 K:BB 3:3.. 홈런 1개 말고 장타가 1개도 없는데 그런 거 치고 저 스탯이니 뭐...

      어차피 스캠일 뿐이라 큰 의미는 두긴 어렵지만 아주 이쁘게 치고 있네요
      ...라고 쓰고보니 땅볼이 플라이볼의 5배 가까이 많군요...;;;; 이것이 팀의 DNA일까요

    • BlogIcon FreeRedbird 2015.03.27 12:24 신고 Address Modify/Delete

      Heyward는 데뷔 초기부터 파워 포텐셜에 비해 땅볼비율이 너무 높다는 지적을 받아 왔었죠.

    • yuhars 2015.03.27 12:24 Address Modify/Delete

      수비는 명불허전... 타격은 똑딱질 시전하다 오늘 한방 갈겼네요. 타격폼이 작년과는 달라진 느낌인데 어떤 결과를 보여줄지 궁금하네요.

  18. nodmar 2015.03.28 02:18 Address Modify/Delete Reply

    못해는 컵스 가서 원조 잉여에게 스캠 홈런을 선물했군요.

  19. skip 2015.03.29 07:18 Address Modify/Delete Reply

    하이메가 또 뻗었군요, 뭐 아무도 더이상 놀라워 하지도 않는 그런 일입니다만... discomfort 수준인데 어떤 상태인진 시간이 좀 지나봐야 알 것 같습니다. 덤덤히 불펜행 받아들이는거 같던 CMART 녀석은 대놓고 좋아하지도 못하고 화장실 들어가 울며 어퍼컷이라도 몇번 하고 있을 듯 ㅋ

    음, 예전에 헤이먼이었나요? 7명 단장한테 물어봤더니 6명이 헤이워드 200M 계약 못 따낼 거라던 그 기사 쓴 이가? 오늘 크렌스닉 기사에도 이런 말들이 실렸습니다.

    “He’s been a .260 hitter with 20 homers, 70 RBIs and 15 steals,’’ said an American League scout. “I like the numbers, but those are not $20 million-a-year numbers. Sure, we can all dream. But he has (2,819) major league plate appearances, so how much is going to change? The swing is the same as his first major league at-bat.’’

    Nevertheless, Heyward’s 6-5, 245-pound frame and all-around package are beyond intriguing, and one MLB executive predicts he could land a deal for eight years and more than $150 million as a free agent.

    Drew가 애틀란타 가서 빵 터질때 처럼 폭주하지만 않는다면(?) 시즌 막바지 연장계약도 꿈만은 아니지 않은가, 싶어요.

    • lecter 2015.03.29 10:01 Address Modify/Delete

      가르시아 몸은 정말 어휴...본인도 이대로만 가면 5선발이었을 텐데 진짜 안타깝겠네요. 팀으로서는 괜한 고민 하나 덜었고...

      한가인은 텍사스로 트레이드 되었네요. 옵션도 없고 잉여 전력이긴 한데, 좀 아깝긴 하네요. 밀워키 넘어간 블레이젝처럼?

  20. 린찡 2015.03.29 10:49 Address Modify/Delete Reply

    한가인 틀드 되었는데 텍사스로 갔네요. 잘해라 거기선.

  21. BlogIcon nodmar 2015.03.29 11:44 Address Modify/Delete Reply

    그나저나 많은 분들이 싫어하실 나이저 모건은 한화에서 뛰는군요. 김성근 + 모건이라니 언제 한번 크게 터질 것 같은데요 ㅋㅋㅋ

    • billytk 2015.03.29 13:22 Address Modify/Delete

      직관해서 봤는데 스윙 하나는 탈크보급이더군요 ㅋㅋ

Walt Jocketty's Farm System & Draft(7): 2001 Season

(B-Ref 2001 시즌 페이지)


Cardinals는 2000 시즌의 성공을 거치면서 Win Now 모드의 구단 운영 방침을 확고히 하였는데, Edmonds, Drew, Renteria, Vina, Morris, Kyle 등 뛰어난 코어 플레이어를 다수 확보하였음을 생각하면 합리적인 의사 결정이라고 할 수 있겠다. 당시에는 요즘과 같은 "지속 가능한 컨텐딩" 류의 개념은 존재하지도 않던 시절이다.


2001 시즌에는 한때 Dodgers 프런트로 자리를 옮겼던 Marty Maier(1997년까지 스카우팅 디렉터로 재직)가 다시 돌아와 Scouting Director를 맡아서, Director of Player Procurement인 Jeff Scott과 함께 드래프트를 이끌었다. 지난 시즌에 잠시 Scouting Director를 맡았던 John Mozeliak은 Director of Baseball Operations로 자리를 옮겼다(우리 프로야구 식으로 말하면 "운영팀장"에 해당하는 자리이다). 그밖의 주요 인사들은 모두 유임되었다.


산하 마이너리그 팀은 AA 팀에서 변화가 있었는데, Cardinals는 무려 35년간 유지했던 Arkansas Travelers와의 관계를 청산하고, Eastern League의 New Haven Ravens와 계약을 맺었다. 구단 역사에서 유일하게 Eastern League에 산하 마이너 구단을 두었던 시기인데, 곧 보게 되겠지만 얼마 못 가서 다시 리그를 옮기게 된다.


AAA : Memphis Redbirds (Pacific Coast League)

AA : New Haven Ravens (Eastern League)

A+ : Potomac Cannons (Carolina League)

A : Peoria Chiefs (Midwest League)

A- : New Jersey Cardinals (NY-Penn League)

R+ : Johnson City Cardinals (Appy League)

R- : DSL Cardinals(DSL)



2000-2001 오프시즌의 BA Cardinals TOP 10 리스트는 아래와 같았다.

(괄호 안은 전미 TOP 100 리스트 순위)


1. Bud Smith, lhp (39)

2. Albert Pujols, 3b (42)

3. Chad Hutchinson, rhp

4. Chance Caple, rhp

5. Nick Stocks, rhp

6. Blake Williams, rhp

7. Bill Ortega, of

8. Gene Stechschulte, rhp

9. Luis Saturria, of

10. Josh Pearce, rhp


BA Organization Talent Ranking: 23위


이전 몇 년간의 드래프트 삽질과 지속적인 유망주들의 팜 졸업으로 인해 팜 시스템 랭킹은 꼴등으로 추락해도 이상할 게 없는 상황이었으나, Bud Smith와 Albert Pujols가 새롭게 전국구 유망주로 자리매김하고 나름 기대치가 있던 투수 유망주들이 팜의 허리를 받쳐주면서(결국 죄다 망하긴 했지만), 전년도보다 오히려 랭킹이 올라갔다.


그다지 인상적이지 않은 구속으로 인해 좌완 똥볼러의 이미지가 있는 Bud Smith이지만, 사실 고교시절에는 외야수로도 빼어난 활약을 했던 뛰어난 운동신경의 소유자였다. 여담이지만 타자 Smith는 St. John Bosco 고교 선배인 Nomar Garciaparra가 세운 여러 기록들을 갈아치웠는데, 그가 남긴 시즌 타율(0.587), 홈런(9), 타점(42), 토털 베이스(87) 등의 기록은 아직도 깨지지 않고 있다. 그는 2000시즌에 20세의 나이로 Texas League에서 108.2 이닝을 던지며 12-1, 2.32 ERA, 8.4 K/9, 2.2 BB/9로 리그를 씹어먹고 AAA로 승격되었는데, Memphis에서도 54.1 이닝에서 2.15 ERA로 에이스 역할을 하며 팀을 PCL 정상으로 이끌었다. 그는 시즌 종료 후 Texas League Pitcher of the Year로 선정되었는데, TL에서 두 번이나 노히터를 기록하기도 했다. 비록 둘 다 더블헤더로 인한 7이닝짜리 게임이었지만, 엄연히 공식기록으로 남아 있는 노히트노런이다. 이후 메이저리그에서도 노히터를 던졌으니, 노히터 전문가라고도 할 수 있지 않을까...


99년 13라운드 픽이었던 Albert Pujols가 주목받는 유망주가 되는 데에는 그다지 많은 시간이 필요하지 않았다. 그는 이미 입단 직후의 instruction league에서부터 스카우트들의 호평을 이끌어냈고, 2000년에는 Peoria에서 324/389/565, .953 OPS의 맹타를 휘둘러(이 시즌 MWL의 리그 평균 OPS는 .699에 불과했다) 리그 MVP로 선정되었다. 시즌 말미에는 AAA로 승격되어 바로 위의 Bud Smith와 함께 Memphis의 PCL 우승을 견인했는데, 특히 PCL 챔피언쉽 4차전에서 연장 13회에 워크오프 홈런을 날려 리그 우승을 확정짓고 시리즈 MVP에 선정되기도 했다. 당시 리포트를 보면 BA는 Pujols가 2001 시즌을 AA에서 시작할 것이고, 2002년쯤 메이저리그에 도달할 것으로 예상했는데, 그런 시나리오는 스프링캠프에서 Bobby Bonilla의 시기적절한 부상과 함께 영원히 사라져 버렸다.


Bill Ortega는 2년 연속 두 자릿 수 홈런을 기록하며 유망주 랭킹에 입성했으나, 이후 AAA 적응에 실패하여 사라졌다. 2001 시즌에 잠깐 메이저리그에 올라와 5타석에 출장하기는 했다.


Gene Stechschulte는 마이너리그에서는 계속 클로저로 뛰었기에 역시 랭킹에 들 수 있었다. 메이저리그에서는 2000-2002년 3년 동안 불펜에서 활약했는데, 특히 2001년에 70이닝을 소화하며 TLR의 불펜 노예 중 한 명으로 중요한 역할을 하였다. 2002년부터 급격하게 기량이 쇠퇴하여 2003년에 방출되었고, 이듬해 독립리그를 거쳐 결국 은퇴하였다.


Josh Pearce는 메이저리그 불펜에서 24.1이닝을 던지는 데 그쳤다.


나머지는 시리즈의 이전 글들에서 언급했으므로 생략.



2001 Cardinals 드래프트 정리 - The Baseball Cube, Baseball-Reference


첫 5픽. <라운드(전체 픽 순위). 이름, 포지션>


1(28), Justin Pope, rhp

2(72). Dan Haren, rhp

3(104). Joe Mather, ss

4(134). Josh Brey, lhp

5(164). Skip Schumaker, of


98년 Drew, 99년 Pujols, 2000년 Yadi에 이어 이번에도 Dan Haren이라는 초특급 선수를 드래프트하는 데 성공했다. 다만 다른 팀에 가서 스타가 되었다는 것이 문제였을 뿐이다.


Justin Pope는 2년 뒤 Sterling Hitchcock 트레이드 때 Yankees로 보내졌고, 결국 메이저 구경을 못 해보고 은퇴했다. 지금은 Yankees 산하의 Short Season A 팀인 Staten Island Yankees(NY-Penn League)의 감독으로 재직 중이다. Joe "Joey Bomb" Mather는 작년엔 독립리그에서 뛰었고, 올해는 DBacks 산하의 Rookie-Advance 팀인 Missoula Osprey(Pioneer League)의 감독으로서 감독 데뷔를 할 예정이다. Josh Brey는 AA를 못 가보고 방출되었고, Skip은... 설명이 필요없을 듯.



이후의 주요 픽.


7(224) Tyler Adamczyk, rhp

23(704). Kevin Correia, rhp (계약 실패)

28(854). Blake Hawksworth, rhp

47(1409). Terry Evans, 3b


Cards는 위의 첫 5픽 누구에게도 1M의 계약금을 주지 않았는데, 이 드래프트에서 1M 이상의 계약금을 받은 선수는 7라운드의 Adamczyk(1M)과 28라운드의 Hawksworth(1.5M) 둘 뿐이었다. Adamczyk은 FSL을 끝으로 구단을 떠난 후 독립리그를 거쳐 현재 Tyler Adamczyk Baseball Academy를 운영 중이다. Hawksworth는 2010년 Dodgers로 트레이드 된 후(무려 Ryan Theriot와 맞바꿨다) 구속이 오르며 불펜투수로서 새로운 가능성을 보였으나, 결국 팔꿈치와 어깨에 잇달아 수술을 받으며 은퇴하고 말았다. 그는 작년부터 고등학교 농구 코치(!)로 일하고 있다.


Terry Evans는 완전 듣보잡 유망주였으나 2006년에 적절하게 갑툭튀하여 Jocketty가 Jeff Weaver와 맞바꿀 수 있었고, 그렇게 월드시리즈 우승에 공헌했다.



팜 랭킹 1, 2위이자 전국구 유망주였던 Bud Smith와 Albert Pujols는 2001년에 모두 팜을 졸업하게 된다. 과연 2002년의 팜 상태는 어떤 모습일까? 이들을 이을 팜의 대들보를 발굴했을까?



TO BE CONTINUED...

Posted by FreeRedbir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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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lecter 2015.02.04 11:42 Address Modify/Delete Reply

    조이밤은 좀 그립네요. 다이내믹해서 보는 재미가 있었는데 ㅎㅎ

    볼티에서 뎁스용 포수 하나 데려왔네요. 2년 전에 A+에서는 상당히 잘 쳤는데, 작년엔 폭망했군요. 타격이 그렇게 좋은 편은 아니고 그렇다고 수비가 썩 뛰어나지도 않다고 합니다. 스탠리를 앞지를 거 같지는 않고 딱 스탠리-켈리 사이를 채우겠네요.

  2. BlogIcon billytk 2015.02.04 12:47 Address Modify/Delete Reply

    댄 하렌이 무려 2000년 이후 카디널스 지명된 선수 중 WAR이 최고더군여 ㅋㅋ

  3. 린찡 2015.02.04 13:06 Address Modify/Delete Reply

    의외로 생각보다 나쁘진 않군요.

  4. BlogIcon craig 2015.02.04 13:46 Address Modify/Delete Reply

    몬카다 영입에도 우리가 가세했군요 물론 얭키나 다저스같이 빅리그도 노리고 있으니 별로 성공기능성은 없어보이지만

    • BlogIcon 린찡 2015.02.04 13:56 Address Modify/Delete

      실즈 영입전은 루머가 왜 엮이는 건가요? ㅋㅋㅋ 몬카다는 너무 비싸서 우리에겐 오지 않을거 같고 이번 오프시즌 조용히 갑시다

    • BlogIcon gicaesar 2015.02.04 13:59 Address Modify/Delete

      막상 우리는 별 생각도 안하고 있는데 여기저기서 루머가 막 나오는게 재밌네요ㅋ 우리는 뻥카용 카드인건가요 흠

    • zola 2015.02.04 15:19 Address Modify/Delete

      뭐... 쉴즈야 가격이 팍팍 내려와서 4년 70m 이하 정도까지 내려온다면 참전하겠다 이 정도일 것 같구요. 몬카다야 침만 흘리다 끝나겠죠...ㅋㅋㅋㅋ

  5. yuhars 2015.02.04 16:46 Address Modify/Delete Reply

    우리는 또 다시 멀더를 욕하면 되는겁니까? ㅋㅋㅋ

  6. BlogIcon jdzinn 2015.02.05 05:06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빌라누에바를 마이너 계약으로 데려왔네요. fip는 좋은 선수이고 선발, 불펜 양쪽으로 뎁스를 채워줄 수 있으니 좋은 무브입니다. 좀 임팩트 있는 불펜 로또도 추가했으면 좋겠는데 누가 남았으려나요.

  7. H 2015.02.05 09:25 Address Modify/Delete Reply

    솔직히 썩 퀄리티 있는 피칭을 하는 투수는 아니지만 롱맨 역할 정도는 소화해줄 능력은 있는 친구이니...잘하면 또다른 노예가 되겠군요

  8. zola 2015.02.05 09:42 Address Modify/Delete Reply

    작년에 볼삼비율은 상당히 좋았는데 babip이 .342에 잔루율이 67.3%로 엄청 불운했네요. 스플릿을 봐도 선발로 5경기 나와서 10점대를 찍어서 그렇지 불펜으로는 방어율 2.64에 피ops 6할대 초중반으로 준수하네요. 메이네스, 벨라일과 함께 노예 3대장으로 활약해 주길...

  9. skip 2015.02.05 16:51 Address Modify/Delete Reply

    잠시 못들어오던 사이 훌륭한 글들도 올라오고 새 노예와 쩌리도 데려왔군요. 빌라누에바는 슬쩍 보니 작년뿐 아니라 재작년에도 불펜 성적이 괜찮더라구요. 좌완 3명 돌릴꺼 아니면(가능성이 없진 않지만 MM이 별로 안좋아한다죠) 남은 우완 1자리 어렵지 않게 먹을거 같습니다, 뭐 또 다른 로또를 데려온다면 모를까.

    쉴즈는 FA시장 개막 초창기부터 별 관심 없었고, 뭐 계속 여기저기서 붙여대곤 있지만, 프런트가 쉴즈가 최소한의 자존심 지키며 받아들일 금액조차도 오퍼할 것 같진 않아요. 느끼는바론 MO의 CMART에 대한 믿음이 꽤 단단한 것 같습니다. 정신의 각성을 통해 올해는 높은확률로 터질꺼다, 랄까요.

    • BlogIcon 린찡 2015.02.05 21:07 Address Modify/Delete

      우리 오프시즌 내가 단장이면 다시보니 모가 꽤 일처리를 잘했다는 생각이 드네요 생각외로

  10. lecter 2015.02.06 09:19 Address Modify/Delete Reply

    불펜 투수가 새로 들어오면 다들 얼마나 좋은 노예가 될지만 생각하시는군요 ㅋㅋㅋ 이게 다 감독놈 때문...

  11. doovy 2015.02.06 09:40 Address Modify/Delete Reply

    이번 Villanueva 계약은 전반적으로 환영받는 분위기입니다.

    Bernie는 1) 고기도 먹어본 놈이 먹는다고, 롱맨 역할을 해본 선수한테 롱맨맡기는게 좋음, 2) Depth 무브로 더할나위 없음, 3) 선발은 못맡겨도 릴리버로 상당히 효과적이었음 4) 피홈런의 절반이 체인지업인데 Yadi랑 이거 좀 고치면 대박날지도.

    Strauss는 1) Villa 이 친구는 좋은 팀메이트/클럽하우스 멤버로 알려져있음 2) C-Mart랑 같은 프로필인데 빅 리그 거의 10년차니까 고향 형처럼 데리고 다니면서 좋은 멘토가 될 것임.

    뜯어볼수록 Low Risk, High upside 입니다. 가장 크게 다가오는 부분은 "롱맨도 해본 놈이 잘한다" 인것 같아요. K-Mac 이후로 롱맨 역할에 특화된 선수가 없었죠, 페라리나 CMart 모두 전부 자리가 없으니까 끼워넣었긴 했지만...

  12. skip 2015.02.06 10:39 Address Modify/Delete Reply

    NRI 명단이 나왔더군요.

    투수로는 Villa에 더해 AAA서 뛰게 될 선발 Cooney, Gast, Mayers, Petrick, 불펜 Harris, Kiekhefer, 그리고 주워온 두 듣보투수 Marcus Hatley와 Miguel Socolovich가 포함되었고, 야수로는 Carson Kelly, Steve Bean, Alberto Rosario, Travis Tartamella, Scott Moore, Breyvic Valera, Jacob Wilson, Stephen Piscotty, Rafael Ortega까지, 도합 18명입니다.

    아시겠지만 Tui, Diaz, Pham, Lyons, Scruggs, Anna, Ty Kelly, GG, Stanley 들은 이미 40인 로스터에 포함되어 있구요. Ortega를 뽑아가야 한다니 참 그렇게 북적거리던 상위 마이너 외야진이 1년 새 정말 처참해진듯.

  13. skip 2015.02.06 10:52 Address Modify/Delete Reply

    STEP(Spring Training Early Program) 명단도 나왔군요. 팀 내에서 비교적 높이 보고 있는 놈들이라 해석하면 무난합니다.

    Pitchers: Rob Kaminsky, Alex Reyes, Luke Weaver, Jack Flaherty, Andrew Morales, Silfredo Garcia, Trey Nielsen / Joe Donofrio, Kyle Barraclough

    Nielsen이 있네요. Garcia에게도 아직 희망의 끈을 놓지 않은 듯 보이구요. Ronnie Williams는 무슨 일 있나요?

    Catchers: Brian O'Keefe, Luis Cruz.
    Infielders: Juan Herrera, Edmundo Sosa, Oscar Mercado, JROD, Patrick Wisdom
    Outfielders: Magneuris Sierra, Charlie Tilson, C.J. McElroy, Anthony Garcia, Blake Drake

    O'keefe는 체력문제로 힘들어 했다던데 풀컨디션으론 어떤 모습일지요. 워낙 포수가 씨가 말라서 원.Mercado와 Wisdom, 특히 후자는 이제 슬슬 조금이나마 스탯으로 보여주지 않으면 힘들어질텐데 말입니다. 윈터리그 MVP AG도 있네요.

  14. BlogIcon jdzinn 2015.02.06 13:49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빌라누에바 정도의 마이너 계약이 나름 화제라니 이번 오프시즌도 초반 이후로는 핵노잼이었군요ㅋㅋ

  15. lecter 2015.02.08 17:17 Address Modify/Delete Reply

    슬슬 누가 arbitration 이겼으니 졌느니 얘기가 나오던데, 복사기는 계약 소식이 없네요? 정말로 hearing까지 갈 작정일까요? 그렇게까지 간다면 좀 의외인데...

  16. 린찡 2015.02.09 10:45 Address Modify/Delete Reply

    아 그랬었죠 참. 복사기는 잘되고 있다 안되고 있다 소식 자체가 없네요

    이 놈 머하나 지금.

  17. 린찡 2015.02.09 10:46 Address Modify/Delete Reply

    헐 복사기 다시보니 윈터미팅 인터뷰도 없군요.

    왠만한 애들 다 인터뷰 한곳에서도 없는 복사기..........

  18. skip 2015.02.09 11:56 Address Modify/Delete Reply

    정확한가 모르겠는데 제 기억에 가족 여행이던가, 자기가 가야만 하는 마이애미 지역 행사던가 겹쳐가지고 winter warmup 못왔지요.

    그나저나 방패형이 cubs로 갈 수도 있나 보군요. 비슷한 금액이면 고향가지 않겠나 싶은데, 그럴리 없겠지만 엡스테인이 5년계약 시원하게 보장해주고 데려가는 것도 나쁘지는 않겠습니다. 당장은 대단히 빡쌔지겠지만...

    바마형이 쿠바 봉쇄 풀고 Matt Slater가 오 굿 ㅋ 우리한테 좋은 일임 ㅋ 살짝 인터뷰 때렸던데 Moncada까진 아니더라도 누구 보고 있는 놈이라도 있나 모르겠네요. 없어도 이리 심심한데 하나쯤 물어와주길 바랍니다 쿨럭...

  19. BlogIcon jdzinn 2015.02.09 12:15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파즈가 쉴즈 4/72~80 정도 넣었다는데 이 가격이면 좀 끌리네요. 물론 드래프트픽 기타 등등해서 지를 일은 없겠지만요. 컵스로는 좀 안 갔으면 좋겠습니다ㅋㅋ

  20. nodmar 2015.02.09 16:24 Address Modify/Delete Reply

    쉴즈가 파즈로 갔네요. 컵스로 가지 않아서 다행입니다. 5/100 이상 받는거면 컵스 갔으면 싶었겠지만...

시즌 정리 시리즈 마지막 편, Cardinals 구단의 차례이다.

그동안 포스팅 된 글들은 아래와 같다.


DSL Cardinals (R-)

GCL Cardinals (R)

Johnson City Cardinals (R+)

State College Spikes (A-)

Peoria Chiefs (A)

Palm Beach Cardinals (A+)

Springfield Cardinals (AA)

Memphis Redbirds (AAA)

St. Louis Carinals 타자편

St. Louis Carinals 투수편



Front Office


지난 오프시즌 Mo의 무브는 매우 빨리 시작되어 빨리 끝났다. 윈터미팅 한참 전인 11월 22일에 후리세와 살노예를 팔아 Peter Bourjos와 Randal Grichuk을 영입하고, 이틀 뒤인 11월 24일에는 Jhonny Peralta와 4년 53M의 딜을 체결한 것이다.


후리세는 Angels에 가서 타석에서는 10홈런 106 wRC+로 그저 그런 모습이었으나, 수비에서 나아진 모습을 보이며 2.1 WAR(fWAR)을 기록했다. 살노예 역시 이닝 당 1개가 넘는 탈삼진 능력을 보여주며 58.2이닝에서 3.38 ERA, 2.93 FIP, 0.6 WAR로 좋은 시즌을 보냈다. 한편, 넘어온 Bourjos는 타석에서 기대 이하의 모습을 보였으나, 수비와 주루에서 기여하며 1.6 WAR을 기여해 주었고, Randal Grichuk은 특유의 저질 컨택과 똥파워를 모두 보여주며 116 타석에서 0.6 WAR을 기록. 이 트레이드는 양 팀이 필요한 부분을 메꿨고, 망한 선수도 없다는 점에서 win-win 딜이라고 볼 수 있을 것 같은데, 특히 이 딜을 통해 페이롤을 줄이고 유망주(Grichuk)를 얻으면서 Wong에게 출장기회를 열어 줬다는 점을 생각하면 훌륭한 트레이드였다고 본다.


약쟁이 Peralta는 역시 약을 빤 전력이 문제가 되어 당시 일부 선수들과 언론으로부터 "약쟁이들이 더 잘 되는 더러운 세상" 류의 불평과 비아냥을 들었는데, 이런 것까지 딱히 쉴드를 쳐 줄 생각은 없다. 다만 순수하게 야구적인 시각으로만 보면, 이 딜은 대성공이었다. Peralta는 21홈런 120wRC+에 준수한 수비력까지 보여주며 fWAR 기준으로 커리어 하이이자 팀내 최고치인 5.4 WAR를 찍은 것이다. 특히 타자들이 타석에서 기대 이하의 모습을 많이 보인 시즌이었기에, Peralta의 활약은 더욱 큰 의미가 있었다.


그밖에 12월에는 Mark Ellis를 영입하였는데, 당시에는 좋은 평가를 받았으나 결과적으로는 부상과 부진으로 거의 도움이 되지 않았다.


Mo는 미드시즌에도 두 건의 트레이드를 감행했는데, Ramsey를 Masterson과 바꾸고, Craig과 Kelly를 팔아 Lackey를 영입한 것이다. 이 무브는 Wacha의 전력 이탈로 인한 로테이션의 공백을 막는 동시에 동아리스러운 벤치 분위기를 쇄신하는 효과가 있었는데, 결과적으로 Masterson은 완전히 망했으나 Lackey는 그럭저럭 자기 몫을 해 주었고, 무엇보다도 포스트시즌에서 베테랑 투수의 가치를 입증해 보였다. 개인적으로는 경기에서 져도 그저 야구를 함께하는 것이 즐겁기만 한 선수들의 태도에 상당히 불만이 많았는데, 선수들끼리의 끈끈한 유대감과 정, 케미스트리가 오히려 해가 될 수도 있음을 일깨워준 시즌이었다고 생각한다. 뭐든 지나치면 좋지 않다.


시즌 종료 후, Mo는 또다시 신속하게 움직여 Shelby Miller, Tyrell Jenkins를 팔아 Jason Heyward와 Jordan Walden을 영입하였다. 갑작스러운 Oscar Taveras의 사망으로 생긴 로스터의 공백을 단기적으로 잘 해결했다는 생각이 든다. 작년 유망주 리스트에서 Jenkins에 대해 한 해 반짝해서 가치를 높인 뒤 오프시즌에 트레이드 매물로 잘 활용했으면 좋겠다고 적었는데, 그것이 Heyward 트레이드를 통해 실제로 일어났다. 소 뒷걸음질치다 쥐잡은 느낌이다. ^^


Mo가 잘하는 면도 있고 못하는 면도 있지만, 개인적으로 이런 과감한 부분은 상당히 높이 평가하고 있다. 이곳 블로그에서는 Mo가 종종 대차게 까이기도 하지만, Mo와 그의 스탭들에 대한 업계의 평가는 우리보다도 훨씬 후한 편이다. 예컨대 BP에서는 유망주 리스트에 대입시 전체 17위 정도에 들어갈 수 있겠다는 평가를 내렸는데, 이 글에서 Mo보다 높은 평가를 받은 단장 내지 프런트 임원은 Beane, Epstein, Friedman 셋 뿐이다. ESPN의 Future Powar Ranking에서도 2013년에 MLB 전체 1위에 오른 데 이어 올해 또다시 2위를 차지함으로써, 매우 높은 평가를 받았다.


Waino와 Wacha 등의 건강에 대해 팀의 낙관적 전망을 믿는다면, 이제 남은 과제는 벤치를 보강하는 것이다. 다들 인정하시겠지만 특히 경기 후반에 대타로 나와 한 방 쳐줄 수 있는 코너 야수의 존재가 절실하다. 솔직히 FA 리스트를 봐서는 딱히 땡기는 이름이 많이 보이지는 않는데, 뭐 어떻게든 좋은 방법을 찾지 않을까? "나믿 모믿"의 정신으로 남은 오프시즌을 지켜보고자 한다. 설마 Scruggs를 믿고 정규시즌에 들어가지는 않겠지...


한편으로 지난 3년간 드래프트를 지휘했던 Dan Kantrovitz가 Athletics의 Assistant GM으로 자리를 옮기는 변화가 있었다. 개인에게는 영전이니 축하할 일이고... 지난 3년간의 드랩이 그다지 인상적이지는 않았기에 크게 아쉽게 느껴지지는 않는다. 무엇보다도, 이미 사람이 한 두 명 바뀐다고 흔들리지 않을 정도의 시스템이 잘 구축되어 있는 것으로 보인다. 새 스카우팅 디렉터로는 Chris Correa라는 인물이 내부에서 승격되었는데, 특별히 기존의 스타일이 변할 것 같지 않다. 내년에도 그냥 잘하는 분야에 더욱 집중하는 심심한 드랩을 예상해 본다.



Major League Team & Coaching Staff


깔 땐 까더라도, 성과는 칭찬해 주고 넘어가자. 4년 연속 NLCS 진출은 대단한 성적이다. 비록 올해의 90승은 거품이 끼어 있지만, 어쨌든 선수들과 코칭스탭이 이뤄낸 훌륭한 결과에 박수를 보낸다.


3년차 감독 MM은 올해도 그냥 발전없이 똑같은 모습이었다. 역시 어른 사람은 쉽게 바뀌지 않는다는 것을 새삼 실감하게 된다. 구단이 strategist보다는 cheerleader 내지 motivator 로서의 감독 기능을 중시하여 MM을 계속 쓴다면, 사람이 바뀌기를 기대하기보다는 그냥 MM의 스타일에 맞는 로스터를 구성해 주는 게 맞다. 사실 그러라고 비싼 연봉을 주고 감독을 시키는 것이 아닌가? 도저히 못참겠으면 감독을 바꿔야 하는 것이지, 원래 그런 사람인 MM을 뭐라고 해 봐야 별로 나아질 게 없다. 그런 의미에서 MM이 노예로 막 굴릴 후보인 Belisle 같은 투수를 영입한 것은 상당히 적절한 무브였다.


Derek Lilliquist는 작년에도 그랬는데 올해도 역할이 뭔지 잘 모르겠다. 반면 컨택/라인드라이브 성애자인 Mabry는 구단의 타격 철학을 아주 공고하게 다져 놓았는데, NL에서 Cards 팀 타격 스탯의 위치를 보면 감이 잡히실 것이다: LD% 3위, GB% 5위, FB% 11위, Contact% 1위, K% 1위(가장 낮음). 삼진을 먹어서 딱히 좋을 것은 없긴 한데, 삼진과 장타율 사이에는 일정 부분 양의 상관관계가 존재하는 것도 사실이다. 삼진을 안 먹고 인플레이를 시키는 능력도 중요하지만, 이렇게 극단적인 타격 철학보다는 파워와 출루도 좀 신경써 보는 게 좋지 않을까. 얼마 전 보조 타격 코치로 Bill Mueller가 영입되었는데, 단순한 어프로치의 전수가 아니라 실제로 타자들을 섬세하게 봐 줄 수 있는 인물을 데려왔다는 점이 긍정적이다.



Farm System


최근 몇 년간 끊임없이 유망주들을 메이저리그에 올려보낸 결과, 팜은 Holliday 트레이드에 올인했던 2009년 이후 가장 안좋은 상태로 내려온 것 같다. 언젠가는 이런 때가 올 수밖에 없다. 40인 로스터는 자체 생산 선수들로 가득한데, 조사해 볼 것도 없이 MLB에서 자체 생산 비율이 가장 높을 것이다. 이들이 FA가 되기 전까지는 시간적인 여유가 있으므로, 그 사이에 다시 팜을 복구해 놓아야 할 것이다. 요즘 인터내셔널 마켓에서 2년에 한 번씩 몰빵하는 전략이 유행인데, 우리도 이런 전략의 도입을 생각해 볼 여지가 있다. 중남미 유망주가 비싸봤자 FA 시세에 비하면 여전히 저렴한 수준이다. 이렇게 몇몇 구단이 블루칩 유망주를 싹쓸이하는 상황에서는, 적극적으로 흐름에 동참하는 것이 최선의 전략일 수 있다. 마침 페이롤도 다소 여유가 있지 않은가? 내년에는 우리도 함 질러보자.


다소 비관적으로 표현하긴 했으나 팜 시스템이 그렇다고 아주 똥이 된 것은 아니다. 여전히 상위 마이너에는 Piscotty나 Cooney와 같이 빅리그의 뎁스 역할을 해줄 선수들이 대기하고 있고, 하위 마이너에서는 Alex Reyes나 Jack Flaherty와 같은 원석들이 다듬어지고 있는 중이다. 이후 유망주 리스트에서 자세히 살펴보겠지만, 투수쪽에 치우쳐 있다는 것이 다소 불만이긴 한데, 그것도 이번 Heyward 트레이드 처럼 필요한 부분에 과감히 쓸 수 있다면 나름 괜찮은 전략이라고 본다.




이것으로 올 시즌 총정리 시리즈를 모두 마감하고자 한다.


조만간 우리 블로그의 오프시즌 최대 이벤트인 유망주 리스트 참가 신청 공지를 띄울 예정이니, 앞으로도 자주 들러 주시길...!

Posted by FreeRedbir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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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린찡 2014.12.04 18:29 Address Modify/Delete Reply

    근데 지금도 팜 자체는 나쁘지 않다고 봐요.

    40인에 자체 생산 선수많고 꾸준히 메져에 선수들 올라가는 상황인데

    이미 젊은 선수들로 메져 로스터가 채워져있고 그 중 젤 잘 큰 투수가 랜스 린인건

    ............. 랜스린이 예상보다 잘커서 좋아해야 되는건지 다른애들이 기대만큼은 아직 아닌게 짜증내야 되는건지는 몰겠지만요.

  2. zola 2014.12.04 22:43 Address Modify/Delete Reply

    Mo가 좋은 단장이라는 건 사실 모두가 인정하는 바고 가끔 여기서 대차게 까이는건 기대치가 다른 스탭들과 다르기 때문이죠. MM이나 릴리, 메이브리한테는 사실 다들 기대도 없잖아요. 그러니까 문제가 생기면 다들 그냥 Mo가 뭐라도 해보겠지 하고 기대하면서 까는거죠...ㅎㅎ

    그리고 마지막 과제인 코너야수 대타감으로는 오클에서 논텐더된 kyle blanks 정도 잡으면 괜찮지 않을까요. 우타에 선구안 좋고 장타 있어서 맷돼지의 플래툰 겸 경기 후반 대타로 딱일 것 같은데...

    • BlogIcon doovy 2014.12.04 23:07 Address Modify/Delete

      Kyle Blanks 는 논텐더되기 전부터 카즈와 연결시키는 뉴스가 많았었는데요, 가장 큰 이슈는 부상입니다. 종아리 근육 부상이 생각보다 아주 심해서 안그래도 수비 효용이 별로 없는 선수가 더욱 타격을 받게됬죠.. 재능만 보면 지금 이 팀 로스터에 들어오기 적합한데, 풀시즌을 소화할 수 있는지 여부가 큰 물음표입니다. 그리고 결정적으로 마이너 옵션이 소진된터라 데려오면 걍 쭉 두고 쓰거나 방출해야되는데 그 부분도 좀 걸리구요.

    • BlogIcon jdzinn 2014.12.05 00:19 신고 Address Modify/Delete

      자케티 시절을 기억하는 입장에선 아무래도 종종 사기 트레이드 좀 쳐봐라... 어째서 무어나 쥬렌식 같은 놈과 거래를 트지 않는 것이냐... 정도의 아쉬움 아닌 아쉬움은 있습니다. 말씀대로 기대치가 있어서 그렇지 좋은 단장임엔 이견이 있을 수 없죠ㅎㅎ

      저도 블랭스는 좋은 타겟이라 보는데요. 내구성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구단에서 당장 회복 여부가 불투명한 선수에게 투자하진 않을 것 같습니다. 딱히 베테랑 리더쉽을 기대할 수 있는 것도 아니구요. 조만간 코리 하트와 링크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 H 2014.12.05 08:42 Address Modify/Delete

      잘 맞추기도 하고 나름 공도 잘 보고 산만한 덩치값을 하는 파워도 있는데 워낙 덩치가 큰지라 ㅡㅡ; 몸이 감당을 못하는 것 같더라고요...

    • lecter 2014.12.05 08:56 Address Modify/Delete

      VEB에서는 모두가 생각하고 있는 블랭크스, 저번에 Doovy님이 제안하셨던 개비 산체스 외에 논텐더된 메이베리 주니어까지 제안했더군요. 셋 다 나쁘진 않습니다. 저는 곰즈는 어떨까 싶은데...

    • BlogIcon FreeRedbird 2014.12.05 10:36 신고 Address Modify/Delete

      저는 3루수비가 가능한 내야 백업이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그쪽으로는 마땅한 선수가 보이지 않더군요. Blanks, Mayberry Jr., Gomes 다 외야수이고 1루 알바가 가능한 정도인데요. Alberto Callaspo나 Juan Francisco를 고려해보면 어떨까 합니다.

    • lecter 2014.12.05 11:42 Address Modify/Delete

      한분 있습니다. 마크 레이놀즈라고 ㅎㅎㅎ

  3. doovy 2014.12.05 06:21 Address Modify/Delete Reply

    아...TLR 시대 말기에 쏠쏠하게 잘해줬었던 Kyle McClellan이 결국 부상으로 점철된 커리어 말기의 위기를 극복하지 못하고 은퇴했습니다. Rangers 이적 후 잘 되길 바랬었는데 전혀 회복을 하지 못하고 작년에도 야구 대신 자선 모금행사를 다니는 일을 했었다고 하네요.

    • H 2014.12.05 08:39 Address Modify/Delete

      제가 느끼기에 그 친구는 야구 지도자의 자질이 제법 있는 친구이니 구단에서 불러보는 게 어떨지...

  4. BlogIcon craig 2014.12.05 09:55 Address Modify/Delete Reply

    Sugar는 미네소타 갔네요

  5. yuhars 2014.12.05 10:04 Address Modify/Delete Reply

    정리 잘 봤씁니다. 뭐... Mo는 아쉬운 부분이 드믄드믄 있긴 하지만 콩 단장을 털어먹은 몇 안되는 단장이죠. ㅋㅋㅋㅋㅋ 자켓티가 멀더로 털린걸 Mo가 약간 만회 해줬다고 할까요? ㅋㅋ 암튼 의외로 트레이드도 잘하는 단장이고 선수와의 연장 계약 금액도 아주 적절하게 뽑아서 잘 하는 단장이라고 봅니다. MM은 올해 대타쓰는 법은 아주 약간 발전 한것 같은데 CS에서 크루즈 올리는거 보고 후반기 대타 성공률은 뽀록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긴 했습니다. 그래도 아주아주 느리게 발전은 하는것 같아요. 아니면 제가 MM의 메뉴얼 야구에 적응해가고 있는걸지도 모르지만요. -_-;

    암튼 올해 오프시즌의 큰 조각들은 다 맞춘것 같고 이제 남은건 우타 백업과 같은 자잘한 일들인데 사실 Mo의 입장에선 우타 백업을 못 물어와도 피스코티 쓰면 되지 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을것 같아서 더 이상의 무브가 없다고 해도 놀랍진 않을것 같습니다. ㅋ

    • doovy 2014.12.05 10:31 Address Modify/Delete

      저도 MM에 대해서 같은 생각입니다. 피타고리안 승수를 7승을 오바했다는 것은 단순히 Rosie가 블론을 피해서는 아닌 것 같고, MM이 타이트한 경기에서 개선된 부분이 아주 미세하게 있다는 생각은 들어요. 여전히 머리로 승부하는 감독은 아니지만, 그래도 올해 카즈가 이렇게까지 엉망인 득실차로 90승이나 한 데는 MM이 한몫했다고 봐야하지 않을지요.

    • BlogIcon FreeRedbird 2014.12.05 10:38 신고 Address Modify/Delete

      저도 시즌중에는 그래도 조금은 나아졌다고 생각했는데 포스트시즌 때 운영하는 것 보고는 이양반은 그냥 똑같구나 라는 결론을 내렸네요. ㅎㅎ 피타고리안 승수를 7승이나 넘긴 것은 MM이 잘해서리기보다 뽀록의 힘이 더 크다고 봅니다만 그래도 결과는 인정해주어야 겠지요. MM 덕분에 더 이긴 경기도 있을 거고요.

  6. BlogIcon 린찡 2014.12.05 11:18 Address Modify/Delete Reply

    코너 우타 백업은 일단 피스코티랑 그리첵이 경쟁해서 살아남는 애 하나 줬으면 함.

    둘 다 백업으로 쓰긴 나쁠것 같아 보이진 않아요 차라리 구한다면 땜빵 선발겸

    불펜 스윙맨 한자리 정도

  7. skip 2014.12.06 15:43 Address Modify/Delete Reply

    조용하군요. 흠, IZZY가 지난시즌 간간히 instructor로 peoria에 들리곤 했는데, 내년에 정식 pitching instructor로 취임할 확률이 높다는 소식입니다. 저기서 reyes나 kaminsky도 봐주긴 했지만 마무리 출신이라 불펜 투수들에 특히 관심을 많이 보이고 신경써 주었다지요, 특히 불펜으로서의 마인드 부분에서 선수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었다고 합니다.

    IZZY는 정말 마무리 투수로서 이상적인 성격과 마인드를 갖춘 선수였는데, 검색창에 IZZY 쳐 보시면 예전에 doovy님이 올려주신 글이 있으니 혹 이곳 찾는 분들 중 잘 모르셨던 분들은 한번 읽어보시면 아주 재미있을듯, 저보다 더 자세할 수 없을겁니다.

  8. BlogIcon jdzinn 2014.12.07 12:29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유망주 리스트 1차로 뽑아놓고 자료 좀 찾아보는데, 꼬맹이들을 너무 많이 넣어놔서 좀처럼 쓸만한 정보가 없네요ㅎㅎ 뻔한 롤플레이어 유망주들은 또 너무 뻔해서 코멘트할 게 없을 텐데요. 황금팜시대의 산물이었던 분량 인플레이션은 이제 역사 속으로..ㅋㅋ

  9. skip 2014.12.07 18:18 Address Modify/Delete Reply

    저는 top 10 짜놓고 손을 놨습니다, 그래도 찍어놓은 놈들이 있어 한 17-8위까진 쭉쭉 찍겠는데 이후부턴 뭐 누굴 넣어야 할지 잘 모르겠네요 진짜 ㅋ

    strauss가 간만에 칼럼을 띄웠던데요.

    Mozeliak plans to reopen Lackey’s league-minimum contract to a series of incentives that might also include option language for 2016.

    Even now, the Cardinals prefer to further develop Gonzales as a starter at Triple-A Memphis and deal veteran specialist Randy Choate.

    뭐 이정도에... 분명 강하지만 Lynn을 제외하고 하나하나 불안한 선발진, 내부 로또건 외부 로또(는 아직 줍지도 않았으나)건 둘셋 터지지 않는 한 뎊스가 x이 된 불펜, 헤이워드를 데려오긴 했지만 여전히 지난시즌의 충격에서 벗어날꺼라 확신 할 수 없는 타선 등, 여러 불안감을 Strauss답게 잘 드러냈네요. 이럴 때 일수록 팜에서 힘이되야 할텐데, 으음. 일단 다음주 마이너 코칭스탶 변경부터 좀 눈여겨 봐야겠습니다, 최근 몇년 통틀어 가장 많은 인사 이동이 예상되어 있지요...

by 주인장.


Orioles Series Recap

8/8 Orioles 12, Cardinals 2

8/9 Orioles 10, Cardinals 3

8/10 Cardinals 8, Orioles 3


이곳에 자주 오시는 분들이라면 이미 다들 아시겠지만, 주말 오전에 경기를 보는 것은 대체로 정신건강에 좋지 않다. 어찌어찌 마지막 경기를 가져와서 스윕은 면했지만, 진짜 Contender와 Pretender의 차이를 극명하게 보여준 시리즈였다고 생각된다. 첫 두 게임에서 무려 9개의 홈런을 허용하며 22점을 실점, 그야말로 복날 개 맞듯 두드려맞았는데, 문득 한때 우리 타선도 이러던 시절이 있었지 하는 생각이 들어 씁쓸한 기분이 되었다. 사실 그건 그렇게 먼 옛날의 이야기가 아니다. 최근 3년만 돌아보더라도, 2011년 팀 득점 NL 1위, 2012년 2위, 2013년 1위로 항상 최상위권의 공격력을 자랑해 왔던 것이다.


물론 이전 2년과 달리 작년의 득점 1위는 비정상적인 RISP에서의 클러치 능력(.377 BABIP)에 힘입은 것이었으니, 언제든 평균으로 회귀할 리스크를 안고 있었다. 그런데 올 시즌은 평균 회귀 정도가 아니라 아예 정 반대로 움직여서, 현재까지의 올 시즌 RISP BABIP는 .279에 불과하다. (NL 14위) 다들 아시다시피 BABIP 및 타율은 BABIP신의 가호가 필요하므로 일정 부분 운에 의해 좌우되는 것은 어쩔 수 없다. 그러니 비교적 타자 본인들의 역량이 더 많이 반영되는 출루와 장타가 더욱 중요한 것인데, 현재의 컨택/라인드라이브 어프로치로는 이걸 자력으로 해결할 방법이 없다. 마치 천수답처럼, 하늘에 맡기는 수밖에 없는 것이다. Mitchell Page --> Hal McRae --> Big Mac --> John Mabry를 겪어보니, 새삼 타격코치의 중요성을 실감하게 된다.


Mo가 데드라인에 투수만 보강한 것도 그런 맥락으로 생각되는데, 당장 구멍이 난 선발진을 때우고, 타격은 물 떠놓고 BABIP신에게 비는 셈이다. (실제로 Mo가 트레이드 하고 나서 "we'll eventually hit"이라고 말했던 것으로 기억한다.) 팀의 운명을 하늘에 맡기는 것은 아주 무책임한 선택이지만, 솔직히 지금의 이 팀은 어지간한 타자 한 명 어디서 데려오는 정도로는 답도 없고, 팀의 운명을 바꿀 만한 Tulo나 Stanton 같은 레벨의 타자는 아예 매물로 나오지도 않았으며, 게다가 로스터에 여기저기 부실한 데가 많아 올인 트레이드 한방으로 플옵 진출 가능성을 획기적으로 높이기도 힘들었다. 심지어 Miller나 Gonzalez 같은 녀석들이 선발로 계속 잘 던져주길 기대하는 것보다는 BABIP신의 후한 인심을 기대하는게 나을 것 같기도 하다. -_-;;; 과연 이게 최선인지는 심히 의문이지만, 당시 상황에서 딱히 다른 멋진 무브가 가능했는지도 잘 모르겠다. 뭐, 아무도 예상 못하는 기발한 트레이드를 감행하는 Billy Beane도 있지만, 솔직히 Mo랑 Beane이 동급은 아니라고 본다. -_-;; 그리고, 이 트레이드로 인해 승패와 관계없이 벤치에서 히히덕거리던 로스터 마피아가 일부 해체되었다는 것도 간과해서는 안될 것이다. 다음 오프시즌에는 좀 더 적극적인 로스터 체질 개선과 벤치 업그레이드, 코칭스탭 인선이 있기를 바란다.


이번 시리즈에서 새로 데려온 Masterson과 Lackey가 탈탈 털렸는데, Lackey는 조만간 다시 반등해줄 것으로 믿지만(4월에도 두 경기 연속 Yankees 및 Orioles에게 난타당하고 나서 리바운드한 바 있다), Masterson은 지금까지 지켜본 것으로는 회의적이다. 무엇보다도, 구속이 여전히 안 나오고 있다. 다음 두 경기 정도에서도 주무기인 싱커가 계속 88마일대에서 형성된다면, 더 이상 기대하지 않는 것이 좋을 것이다. 뭐, 기대치라는 게 남아있다면 말이다.



Series Preview: Cardinals at Marlins (시즌 상대전적 1승 2패)

팀 성적

Cardinals 62승 54패 .534 (NL Central 2위, 2 게임차 / NL Wildcard 1위)  Run Diff. -7

Marlins 57승 60패 .487 (NL East 3위)  Run Diff. -35


이번 시리즈는 Marlins와의 원정 3연전이다. 이렇게 야구를 못하는데도 아직도 2게임차 지구 2위라는게 참 신기하다. 게다가 무려 와일드카드 1위이다..!


현재 NL 중부지구의 순위 및 승차는 다음과 같다.


1. Brewers

2. Cardinals -2

3. Pirates -2.5

4. Reds -5


또한, 와일드카드 순위 및 승차는 다음과 같다. 승차는 2위인 해적떼 기준이며, 여기다 반 게임을 더하면 Cards와의 차이가 된다.


1. Cardinals

2. Pirates

3. Giants -0.5

4. Braves -2

5. Reds -2.5

6. Marlins -5



Probable Starters

Game 1: Shelby Miller at Tom Koehler                    8/11 19:10 EDT (8/12 8:10 KST)

Game 2: Adam Wainwright at Jarred Cosart             8/12 19:10 EDT (8/13 8:10 KST)

Game 3: Justin Masterson at Nathan Eovaldi           8/13 19:10 EDT (8/14 8:10 KST)


이 시리즈의 첫 선발은 Miller인데, 최근 3경기에서 볼넷을 1개밖에 내주지 않았다는 것이 고무적이다. 다만, 올 시즌들어 상대 팀들이 존을 벗어나는 브레이킹볼에 전혀 반응을 하지 않으면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Marlins 타선의 O-Swing%은 30.4%로 NL 12위에 불과하여, 별로 상성이 좋은 상대는 아니다. 지난 7월 5일 경기에서도 5.1이닝 9피안타 3실점으로 고전한 바 있다. 이번에도 대략 이정도 결과를 예상해 본다. 타선이 Koehler에게 4점 이상 내 줘야 이길 수 있다는 이야기인데, 대략 반반이라고 본다.


2차전은 Waino와 Astros에서 건너온 Cosart의 대결이다. 올 시즌이 이미 거의 물건너간 Marlins가 유망주들을 내주고 Cosart를 영입한 것은 특이한 무브였는데, 아마도 개조해서 좋은 선발로 만들 수 있다는 자신감이 있었던 것 같다. Cosart는 95마일의 포심과 좋은 커터를 가지고 있지만 그 밖의 구종들은 무척 부실하다. 역시 빠른 패스트볼 이외에 특별한 장점이 없었던 Henderson Alvarez나 Nate Eovaldi의 성공 사례도 있으니 속단하기는 이르지만, 선발보다는 마무리로 더 적합한 투수로 보인다. 이전 프리뷰에서 Doovy님이 언급하신 것처럼 우리는 이런 미완성의 투수 유망주는 비교적 잘 상대해 왔으며, 바로 직전 시리즈의 (훨씬 높은 평가를 받는) Gausman도 예외가 아니었으므로, 이번에도 좋은 결과를 기대해 본다.


3차전은 아마도 질 것이다. 역시 Masterson은 이미 기대치가 거의 바닥인 것 같다. -_-;;



Statistics



팀 스탯은 Fangraphs를 참고하였으며, 순위는 NL 15팀 중의 순위이다.


팀 스탯으로 보면 양 팀의 전력은 큰 차이가 없다. 다만 우리는 주루를 아주 못하고, 저쪽은 삼진을 잘 당하는 정도의 차이가 있을 뿐.



Go Cardinals...!!!



Posted by FreeRedbir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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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billytk 2014.08.14 10:21 Address Modify/Delete Reply

    밀어내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3. yuhars 2014.08.14 10:21 Address Modify/Delete Reply

    밀어내기 ㅋㅋㅋ

  4. jidani 2014.08.14 10:21 Address Modify/Delete Reply

    헉 까서 미안합니다.죽음의 선구안 밀어내기...ㅋㅋ

  5. yuhars 2014.08.14 10:22 Address Modify/Delete Reply

    맷 카프의 병살로 이닝 종료 되네요. ㅋㅋㅋ

  6. jidani 2014.08.14 10:23 Address Modify/Delete Reply

    오티 저놈은 도대체 주루 기본기 자체가 안되어 있네요. 정말..뭐하자는건지.

  7. billytk 2014.08.14 10:28 Address Modify/Delete Reply

    올해 니섹 형님에겐 아웃잡아먹는 귀신이 붙은듯 싶네요 ㅋㅋㅋㅋㅋㅋ

  8. BlogIcon jidani 2014.08.14 10:31 Address Modify/Delete Reply

    갓쉑느님은 사랑입니다 ㅋㅋ

  9. yuhars 2014.08.14 10:32 Address Modify/Delete Reply

    니쉑은 진짜 신인듯..ㅋ

  10. yuhars 2014.08.14 10:37 Address Modify/Delete Reply

    타자들은 다 퇴근했고 5점차 9회에 과연 로지가 올라올것인가 하는 생각이 드네요.

  11. yuhars 2014.08.14 10:39 Address Modify/Delete Reply

    왠일로 로지가 안나오고 시그리스트가 나왔네요.

  12. yuhars 2014.08.14 10:43 Address Modify/Delete Reply

    제이가 2루타성 타구를 1루타로 막는 좋은 수비를 보여주네요.

  13. yuhars 2014.08.14 10:45 Address Modify/Delete Reply

    베이커에게 홈런 두들겨 맞네요. -_-;

  14. jidani 2014.08.14 10:48 Address Modify/Delete Reply

    결국엔 나옵니다. 로지선생님.ㅎㅎㅎ

  15. yuhars 2014.08.14 10:49 Address Modify/Delete Reply

    다음 타자는 삼진 잡고 로지가 올라옵니다. 오늘 같은 경기에 로지 쓰는 이유가 뭘까요? ㅡ,.ㅡ

  16. isru 2014.08.14 10:51 Address Modify/Delete Reply

    로지 꿀세이브 하나 벌었네요 ㅋㅋ

  17. jidani 2014.08.14 10:52 Address Modify/Delete Reply

    안돈거 같은데 심판이 피곤했나봅니다. ㅎ

  18. yuhars 2014.08.14 10:53 Address Modify/Delete Reply

    로지가 삼진 잡으면서 경기 종료 시키네요. 마지막에는 심판이 퇴근모드를 발휘했군요. -_-; 암튼 볼티모어때는 이적생들이 말아먹은걸 원래 있던 선수가 구원했다면 이번 시리즈는 원래 있던놈들이 말아 먹은걸 이적생이 구원했네요. 이런걸 보면 야구 몰라요라는 말이 희대의 명언으로 느껴집니다.ㅋ 경기 보신 분들 수고하셨습니다.

  19. jidani 2014.08.14 10:54 Address Modify/Delete Reply

    일단 호흡기는 아직 유효하군요. 고생하셨습니다.

  20. BlogIcon 베페 2014.08.14 11:35 Address Modify/Delete Reply

    마무리를 알뜰살뜰하게 쓰는군요ㅎ안써도 될 때만 잘 가리면 되겠네요.

  21. nodmar 2014.08.14 16:09 Address Modify/Delete Reply

    이 팀은 참 신기하네요 ㅋㅋ 스윕 회피본능이란...

좀 늦었네요. 사실 가장 중요한 인터뷰 중 하나인 Gary LaRocque의 인터뷰를 아직 확보하질 못했습니다. 아무리 뒤져도 없네요. 좀 기다렸다 합쳐서 같이 올릴 생각이었는데, WWU 끝난지 벌써 3일이 지난지라 더 미루긴 좀 그렇지요.

추후 확보되는대로 LaRocque의 팜 관련 인터뷰 부분만 따로 포스팅하겠습니다.

쓸데없이 양이 많습니다. Mo 인터뷰와 그 밖에 눈이 가시는 선수들만 쓱쓱 읽으셔도 충분하실 것 같아요.


John Mozeliak

Chris Carpenter의 추후 롤에 대해: 프런트에 합류한다. 그가 바라던 대로 1-2년간 프런트 오피스의 여러 역할에 대해 경험할 수 있는 커리큘럼을 구상중이다. 스카우팅 업무도 겪어 볼 기회를 가질 것. 올 봄 팀 내 젊은 스카우트들을 위해 준비된 program에 등록될 것이며, 스카우팅에 대해 많은 걸 배울 수 있을 것이다. 정확히 프런트 내에서 어떤 일을 하게 될지에 대해선 다음주나 그 다음주 쯤 결정될 것 같다. 난 오랜기간 Carp를 알아왔고, 그의 통찰력은 분명 큰 가치를 지닐 것이라 생각한다. 중요한건 우리가 그를 어떻게 활용할 수 있느냐 아닐까.

유일하게 남은 Descalso와의 계약에 대해: 딜은 전혀 근접하지 않았다. 서로간의 큰 격차가 계속 유지중이다. (1999년 이래로 없었던) arbitration hearing까지 가게 될 지도 모르겠다.

(Goold는 이에 대해 단순히 금액의 차이 뿐 아니라 클럽과 DD측이 선수의 입지에 대해 견해차이가 커 보인다며 아마도 올해가 마지막이 될 수도 있을 것 같단 추측을 던지더군요. 뭐 이미 많은 분들이 그렇게 생각하시고 계십니다만.)

Oscar Taveras에 대해: 지난 주 세인트루이스에 도착해 재활 중이다. 아주 좋아 보인다. 이미 꽤 강도 높은 웨이트 트레이닝도 하고 있다. 피지컬적인 관점에서 보면 감히 the best shape of his life라고 말할 수 있을 것이다. 의료진도 어떤 setback도 없다고 보고해왔다. 스캠 전 까지 준비 될 것이며, 거의 100%에 가깝게 회복될 것이라 확신한다.

좀 지켜볼 여유가 좀 생긴건가?: 항상 스스로에게 되뇌어야 할 것 중 하나가 바로 인내심을 가져야 한다는 점이다. 로스터에 Adams와 Craig을 보유하고 있다는 것이 팀에 유연함을 제공하고 있기도 하고.

Taveras가 개막 로스터에 들 확률은 있나?: 물론이다. 그 확률이 반드시 크다고 말할 순 없겠지만 말이다. 클럽은 무엇이 그에게 최적의 옵션인지 (스캠에서) 찾아내야 한다. 빅리그에서 15번의 타석에 서는 것과 AAA에서 45번 타석에 서는 것 중 어떤 것이 더 그에게 도움이 될 것인가? 그의 나이와 현재 그의 위치를 고려할 때, 내 생각에 '발전'이 정말 중요하다고 본다.

(결국 빅리그 벤치에 멍하니 앉아 제한된 기회를 받는 것 보다 AAA서 주전으로 뛰며 발전할 시간을 가지는게 더 나아 보인다는 말을 하고 싶었던 거죠.)

물론 그럼에도, 우린 클럽이 앞으로 어떻게 구성되는지 지켜봐야 할 필요성도 있다. Taveras를 빅리그에서 좀 더 확실히 써먹을 길이 있을 것인지, 현 시점에선 알 수 없다. 3월 중순 쯤 되면, 우린 그 답을 알 수 있을 것이다.

Taveras의 중견수 플랜은 지속되는가?: Bourjos를 영입했기에 CF로 뛸 확률은 낮아졌다. Taveras는 코너외야에 가장 적합한 선수이다. 물론 난 1년 전 그를 중견수로 뛰게하는 안의 지지자였다. 하지만 상황은 살짝 바뀌었다.

(완전히 부정하지 않는 걸로 봐서 아주 접은 것은 또 아닌 것 같습니다, 당연하지만.)

Taveras와 2001년 Pujols의 데뷔 시점을 비교해보면?: Pujols가 올라왔을땐, 누구도 그가 빅리그 로스터에 들꺼라 생각하지 않았다. 물론 그가 훌륭한 재능이라는건 우리도 알고 있었지만, 그정도로 대단할 것이라곤 생각치 못했으니까. Taveras는 부상으로 늦춰진 것 뿐, 그에 대한 기대감은 Pujols 때보다 훨씬 크다.

Craig은 건강한가?: 아직 그를 보진 못했다. 하지만 그에 대한 리포트들은 모두 긍정적이다. 걱정 없다. 100%로 스캠에 들어설 것이다. 

Craig의 홈런수가 작년 크게 줄어들었는데 어떻게 생각하나?: 꼭 홈런만이 파워의 조건은 아니지 않나. Craig은 여전히 gap power를 보여주었다. 걱정하지 않는다. 우리팀은 작년 팀홈런 순위에서 하위권을 차지했지만 득점 부분에선 상위권에 속했다. 낮은 홈런이 높은 득점으로 상쇄될 수 있다면 매주 그렇게 하겠다. Mcarp와 함께 둘이 비슷한 성적을 내년에도 올려주며 꾸준한 출루와 득점을 올리는데 공헌해준다면 행복할 것이다.

리드오프는 누군가?: 내가 라인업을 짜는 건 아니지만, 올해도 Mcarp를 리드오프로 고정시키고 싶다. 리드오프로서 Mcarp의 OBP는 매력적이기 때문. 물론 Bourjos가 빠르긴 하지만, 빠르다는 것이 Mcarp나 다른 이들만큼 높은 OBP를 보장해주진 않는다. 지난시즌 우리 타선 성공의 레시피는 Mcarp가 1번 자리에서 꾸준히 출루함으로서 시작된 것 아니겠는가. Bourjos는 하위타선에 어울리는 타자다. 하위타선 또한 Bourjos가 제공할 수 있는 스피드가 필요하다. 

Mcarp의 3루 이동에 대해: 그가 3루로 이동한다고 더 많은 홈런을 목표로 삼을 필요는 전혀 없다.

Mcarp 등의 연장계약에 대해: 임박한 것은 아무것도 없다. 스캠기간 내 딜이 이뤄질 가능성은 물론 존재한다.

Peralta의 계약에 대해: 여러 트레이드 루머들이 팀원들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을 걱정했기에, 되도록 빨리 움직여야만 했다. (여러모로 시끄러웠던) 법률적, 도덕적 판단에 대한 건 내 권한 밖의 일이다. 모두가 이를 받아들이지 못하는 것에 대해선 물론 이해한다. 한번의 실수였다 믿고 있으며, 모두가 그로부터 move on할 수 있었으면 한다.

Peralta의 타순은?: 그가 주로 들어서던 6-7번이나, 우리의 사정상 필요한 2번이나, 둘 모두 선택할 수 있을 것이다. 난 그가 상위타선 역할도 충분히 해낼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 물론 우리가 밸런스를 어떻게 잡아가느냐, 스캠에서 어떤 상황이 펼쳐지고 자리잡아지느냐에 달려있다. 2번이건 4-5-6번이건, 우리에겐 (각 타순을 소화할 수 있는) 후보들이 많이 있다. 무엇보다 Peralta의 좌완상대 생산력은 팀에 아주 중요한 포인트다.

Jaime Garcia는 '죽어도 선발'인가, 선발 한 자리를 두고 싸우는 '선발 후보'인가?: 좋은 질문이다. 답은, 팀에 최적의 상황을 찾는 것, 이라 할 수 있다. 물론 Jaime가 불펜으로 뛰는 모습을 상상하긴 좀 힘들겠지.

Peter Bourjos에 대해: 엄청난 재능이다. 팀내에서 가장 운동능력이 좋은 선수 중 하나 아닌가. 훌륭한 수비수이고, 메이저 전체를 통틀어 5손가락 안에 드는 준족이다. 우리는 이런 타입의 선수를 오랜기간 동안 가져보지 못했다. Bourjos와 Kolten Wong의 존재는 우리 팀이 리그에서 가장 느린 팀 중 하나라는 오명에서 벗어나게 해줄 것이다.

Jason Motte에 대해: 인내심을 가지고, 또 영리하게 (그의 재활차도와 복귀시점을) 판단해야 한다. 아직 어떤 롤을 맡게 될지 결정되지 않았다.

Michael Wacha에 대해: 그는 로테이션의 한 축을 맡기기에 충분한 투수다.

Randal Grichuk에 대해: 파워와 스피드의 유니크한 조합을 가져다줄 선수. 물론 코너외야에 좀 더 어울리지만, 중견수로도 뛸 수 있다.

Any open needs?: 아무래도 벤치에서 한방을 제공해줄 타자 아닐까. 하지만 지금 현재로도 충분히 만족스럽다.

위 Peralta 경우도 그렇고, 오프시즌 상당히 빨리 움직였는데?: 너무 길게 끌면 (쓸데없이) 혼란스러워 질 수 있었다. 오랜기간 유격수 보강을 못하고 있을 수록, 언론에선 우리가 누굴 트레이드해서 누굴 데려오게 될지 오만가지 추측들을 쏟아내기 시작했겠지. 트레이드 루머가 선수들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도 고려하지 않을 수 없었다.

David Price나 Chris Sale를 트레이드로 업어오는 아이디어에 대해: 대가가 너무 비싸다. 6년간 컨트롤 가능한 3-4명의 어린 선수들을 1-2년 남은 엘리트 선수에게 쏟아부울 순 없다. 그보다는 Wacha와 Miller가 두 선수 같은 엘리트 피쳐로 발전하길 희망하고 있다.

유망주들에 대해: 2013년은 신인들이 가장 큰 임팩트를 준 해로 길이길이 남을 것 같다. 외야 유망주들은 넘쳐나고, 여기에 Craig과 Holliday까지 더하면 당분간 큰 걱정이 없다. 포수, 유격수, 그리고 내야수 포지션에서 신인들을 발굴해야 한다. 난 우리 팜 시스템이 여전히 손에 꼽히는 좋은 팜이라 생각한다. 지켜봐야 할 선수? Carson Kelly와 Seth Blair.

Cubs가 좋은 유망주들을 잔뜩 쌓아가고 있는데 걱정되는가?: 그들은 꾸준히 최상위픽을 얻고 있고, 유망주들을 비축하기 위해 계속 선수들을 트레이드 하고 있다. 글쎄, 이는 우리의 '지속 가능한 성공'과는 대조적인데... 아무튼 Cubs가 그들을 발판으로 위닝시즌을 가져가기 시작할 때, 그때부터 걱정해보겠다.

내년부터 도입되는 리플레이 판독에 대해: 개인적으로 크게 지지한다. 4만명이 넘는 팬들이 심판의 콜이 잘못된 것을 보았음에도 아무것도 바뀌지 않는다는건 당혹스러운 일이었다. 이 건을 마무리하는데 큰 역할을 해준 TLR과 Torre에게 박수를 보낸다. 안그래도 그 역할을 담당할 인원을 새로 채용할지 여부에 대해 내부에서 토론중에 있다.

홈 플레이트 충돌 금지에 대해: 그게 포수던 주자던, 선수를 보호해야 하는거 아니겠나. 이기적인 이유 중 하나를 들자면, 우리는 최고의 포수를 보유하고 있고, 이 포수를 확실히 (룰에 의해) 보호할 수 있다는건 분명 좋은 일이다.


Mike Matheny

예상했던 것 보다 월드시리즈 패배의 후유증에서 벗어나는게 힘들었다.

경쟁에 대해: 선발 경쟁은 치열할 것이다. 모두가 (안주하지 않고) 자신의 자리를 얻기 위해 싸워야 한다는 마음가짐으로 스캠에 합류했으면 한다. 팀내 최고의 선수들(Waino, 잉여 등)도 자신의 자리보존을 위해 뭔가 보여줘야 한다는 마음가짐으로 참가하지 않는가.

투수들이 선발로 준비해 스캠에 들어서는건 좋은 일이다. 덕분에 레퍼토리 전체를 다듬고 발전시킬 수 있을테니까. 선발이 불펜으로 전환하는 것은 불펜이 선발로 전환하는 것 보다 훨씬 쉽기도 하고.

경쟁은 중요하다. 하지만 팀은 그보다 더 중요하다. (그러니 선발경쟁서 탈락해 불펜에 짱박히더라도 불만 가지지 마라)

Rosenthal의 마무리 고정에 대해: 올해 마무리 역할을 수행하지만, 선발로 뛸 가능성을 아주 배제하진 않는다. (어느쪽이든) 그는 팀에 정말 중요한 선수다. 뒷문을 단단히 하는 건 (중요한 선수가 맡아야 할) 중요한 역할이다.

불펜에 대해: 선발 후보들이 많은 조명을 받고 있지만, 불펜투수들의 능력과 지난시즌 그들이 거둔 성적을 간과해서는 안된다. 나는 지난시즌 막판, 많은 타자들이 우리 팀 승리조를 보고싶지 않아 할꺼라는 생각이 들었다. 다음시즌에도 작년처럼 좋은 성적을 거두기 위해선 Motte의 건강과 선발에서 탈락한 투수의 역할이 중요할 것이다.

Jaime는 다른 선발투수들과 같은 페이스로 스캠을 시작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라인업에 대해: 아직 어떤 라인업이 짜여질지, 어떻게 새로 보충된 선수들의 능력을 이용할지 예측하긴 이르다. 스캠 들어가봐야 안다.

팀의 숨은 강점 중 하나는 모든 레벨을 망라하고 서로간의 신뢰를 바탕으로 모난데 없이 물 흐르듯 운영되는 것이다. 우린 모든것을 긴밀히 협력해서 일한다. 무엇이 이상적인 길인지 파악하고, 또 마켓에서 어떤 선수들을 데려올 수 있는지 파악하는 것 등등.

리플레이 제도에 대해: 현재 우리가 가진 기술력으로, 한발짝 나아가기 위해 뭔가를 해야 할 필요가 있었다는건 모두가 이미 알고 있는 사실이다. 리플레이 제도가 완벽한 시스템일까? 아닐 것이다. 하지만 옳은 방향으로 한발 나아갈 수 있는 제도임은 분명하다.


Adam Wainwright

Kershaw의 계약을 보고 나도 더 받을 수 있었다며 빡치지 않았나?: 전혀. 팀과 나 양쪽 모두 만족스런 계약이었다. 난 너무나 행복하다. 이런 행복은 돈으로 살 수 없는 것이다. 물론 Kershaw의 계약은 정말 입이 벌어지는 엄청난 계약이다, 의심할 여지 없이. 하지만 이곳에서 난 이미 2개의 반지를 얻었다. 좋은 기억들도 산더미 같이 쌓여있다. 내가 가장 좋아하는 색깔이 무엇인지 아는가? 빨간색이다. 나에겐 Cardinal red의 피가 흐른다. 그 어떤 다른팀의 유니폼도 입고 싶지 않다.

훈련은 시작했나?: 보통 해가 바뀌면서 throwing program을 시작하는데, 지난 시즌 내가 소화한 많은 이닝을 고려해 2주 더 늦췄다.

지난시즌 깜짝스타인 Wacha에게 받은 인상에 대해 말해달라: 사실 난 Miller가 더 인상깊었다. Miller는 15승을 거두었고, (의도적으로 한두번 건너 뛴 경우를 제외하고) 정규시즌 정해진 선발등판을 모두 소화해 냈으며, 비록 Wacha보다 소화한 총 이닝 수는 적지만, 빅리그 기록만 따지고 볼 때 Wacha보다 훨씬 많이 던졌다. 이러한 점을 감안하면 Miller는 크게 칭찬받아 마땅하나, (포스트시즌 일 때문인지) 그러지 못하고 있다. 시즌 내내 훌륭한 성적을 거둔 선수들을 두고, 우리가 잠깐 반짝한 경우에 너무 사로잡혀 있는게 아닌가, 생각도 든다.

(누가봐도 의도적으로 Miller 얘기를 꺼낸 것 같습니다. 아마도 팀의 주축으로서 자칫 자신감을 잃었을 지도 모를 Miller에게 힘을 실어주기 위함이겠지요.)

그럼 이제 진짜 Wacha에 대해 얘기해달라: 만약 작년의 기세를 그대로 이어나가, 풀 시즌동안 그대로 해줄 수 있다면, Wacha는 사이영상 수상 후보에 이름을 올릴 것이다. Wacha는 내가 본 투수들 중 가장 재능있는 투수 중 한명이지 싶다. 거의 노히터에 근접한 경기를 치룬 뒤, 그 다음경기에서 또 노히터에 근접했던 투수 아닌가. 정말 인상적이었다. 이제 (짧은 1-2달이 아닌) 풀 시즌을 소화하며 활약하는 Wacha를 보고 싶다. 그는 이미 우리에게 중요한 존재다. 그를 로테이션에서 빼기 전에 나부터 빼야될지도 모른다.

이번에도 아쉽게 탈락한 사이영 수상에 대해: 하하, 내가 Kershaw에게 밀릴지 알고 있었다. 이렇게 생각해볼 수도 있지 않을까. 어느 날, Kershaw가 한 경기 삐끗해 크게 무너지고, 이 경기가 내가 (그를 제치고) 사이영상을 수상할 수 있는 길을 열어주게 될꺼라고.

종종 Carp에게 내가 뒤를 받춰주겠다 말하곤 했다. (이제 내가 젊은 투수들을 이끌게 된 입장에서) 다른 투수들이 step up 해주는건 정말 환영할 일이다. 그들이 에이스로 거듭나게 된다면, 우리 팀은 정말정말정말 좋은 팀이 될 것이다. 왜냐고? 난 지금의 모습을 계속 유지할 테니까.


Yadier Molina

오프시즌은 어떤가?: 지난시즌 성가셨던 무릎 부상 때문에 평소보다 좀 더 하체훈련을 자제하며 할수 있는 한 최대한 쉬었다. 올해는 아무 부상도 없었으면 좋겠다. 좀 지루하기도 했다. 당장 경기장에 달려갈 준비가 되어 있다.

Peralta의 영입에 대해 한마디 해달라: 좋은 선수다, 공수 양면에서. 팀에 도움이 될 것이다.

MVP 투표서 top3안에 들지 못해 실망하지 않았나: 전혀. MVP로 이름이 거론되서 영광이었다. Mccutchen은 훌륭한 선수고, MVP를 받을만한 자격이 있다.

Matheny가 좀더 많은 defensive shift를 예고했는데 당신의 calling에 영향을 주지 않겠는가?: 크게 신경쓰지 않을 것이다. 난 그저 내가 하던대로 할 뿐이다. 그건 나보다는 코치들이 수행할 역할이라 생각한다.

Freese와 Carpenter가 팀을 떠났다: 슬픈일이다. 하지만 두 선수와 꾸준히 연락을 주고받을 생각이다.


Matt Holliday

오프시즌은 잘 보내고 있는가?: Rosenthal과 함께 (특별히) strength training에 매진했다. 풋볼 선수들이 주로 하는 트레이닝으로, 썰매 끌기, 타이어 뒤집기, 들쳐업고 달리기 등으로 구성된 프로그램이다. Rosenthal의 discipline과 effort level은 지켜보는 입장에서 참 뿌듯했다. 그는 최고가 되길 원한다.

PED에 대해: PED 적발자에 대한 처벌 수위는 확실히 강화되어야 한다.

그럼 PED에 극히 부정적인 이로서 Peralta의 영입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나?: Peralta의 영입전에 Mo가 먼저 연락을 해 왔다. 딱히 내 허락을 받거나 뭐 그런건 전혀 아니었다. 그저 Peralta를 영입할 생각이라 얘기하며 내 의견을 물었었다. 난 여전히 PED 사용 처벌에 대해 단호하며, 앞으로 영원히 그럴 것이다. 하지만 동시에 나는 관대하다. Peralta는 현재의 rule에 따라 징계를 받았고, 그럼 된 것이다. 디트로이트 팀 동료들도 그를 따뜻하게 맞아주지 않았던가. 그를 팀메이트로 삼게 되서 행복하다.

Bourjos의 영입과 그에 따라 좀 더 다이나믹해진 공격력에 대해: Bourjos의 능력이 어떻게 라인업에 녹아들어갈지 아직 결정된 바는 없다. 좀 다른 얘기지만, Jay의 존재를 무시해서도 안된다. Jay는 정말 좋은 선수고, 크게 과소평가 당하고 있다. 내가 볼땐 Bourjos와 Jay가 타석수를 두고 경쟁하게 될 것 같다.

어린 외야수들과 함께 훈련하게 된 것에 대해: Grichuk과 Taveras같은 어린 선수들과 함께하게 되서 정말 흥분된다. 그들이 어떻게 해 나가는지 지켜볼 것이다.

Taveras에 대해: 팀과 협약을 맺은 트레이닝 센터에서 제공하는 프로그램을 같이 소화했다. 올해 꼭 빅리그에 올라와 활약하고 싶어하는 것 처럼 보이더라. 또한 작년 부상으로부터 많은 것을 배운 것 같아 보였다, 그의 커리어에서 처음으로 겪은 시련 아니겠는가. 내 생각에, Taveras는 좀 더 성장한 것 같다.

Beltran이 나가고 리더쉽에 공백이 생기지 않겠는가?: 내가 여기 오고서나부터 줄곧 리더쉽은 내 역할 중 하나였다. 물론 Beltran은 팀 리더쉽의 큰 역할을 담당했고, Freese 역시 마찬가지였다. 하지만 우리는 여전히 Yadi, Waino, 나, 그리고 이 팀에 오래 있었던 많은 다른 선수들을 보유하고 있기에 걱정하지 않는다.


Matt Carpenter

오프시즌에 대해 말해달라: 분가해서 마침내 내 집을 샀다. 행복하다. 보통 시즌이 끝나면 몇일 쉬고 바로 훈련에 들어서는데, 올해는 2주를 통째로 쉬었다. 쉴 시간이 필요했다. 160경기가 넘게 뛰어보기는 처음이었다.

다시 3루로 돌아가게 되는데?: 집으로 돌아가는 느낌이다. 작년을 제외하고 3루는 내 커리어 전체를 통틀어 내 본 포지션이었으니까. 2루수로 배우고 경험한 것에 대해 스스로를 자랑스럽게 생각중이다. 이 경험이 나를 이전보다 좀 더 나은 3루수로 만들어줄 것이다. 현재 3루수 훈련 중인데, 예상했던 것 보다 더 앞서있다. 딱히 새로운 걸 배울 필요가 없지 않은가, 3루는 내 원래 포지션이었다.

2루에 있으면서 투수가 던지는 것부터 Yadi의 게임 콜링까지 쭉 지켜보면서, 전반적인 야구에 대한 이해도를 더 넓힐 수 있었다.

다음시즌에 대해: 지난시즌 만큼, 아니 그 이상으로 잘하고 싶다. 개인적으로나 팀의 성적이나 둘 다. 3루로 돌아간다고 예전과 다른 무언가를 시도할 생각은 없다. 항상 해오던 대로 할 것이다.

타순은 어떻게 된다고 하나?: Matheny가 아직 언급해준 바 없다.


Allen Craig

발목부상에 대해: 괜찮다. 시즌종료 후 1달간 쉬며 회복을 기다렸고, 그 이후부터 재활훈련을 거쳐 현재 flexibility training, weightliftling 모두 소화중이다. 얼마 전부터 running도 시작했다. 지금 현재 상태는 아주 좋다. 스캠까지 100% 준비되는데 지장 없을 것이다.

외야수로 뛰게 되는데?: 때문에 throwing program을 좀 수정했다. arm strength를 위해 더 많은 롱토스 훈련을 하고 있다. 난 외야에서 뛰는 걸 좋아한다. 외야를 뛰어다닐 생각에 흥분된다. 사실 내가 건강하기만 하다면 어느 포지션을 뛰는지는 그리 중요하지 않다. Adams를 라인업에 포함시켜야 하는 문제도 있고.

Beltran과 Freese가 떠나고 새 선수들이 오면서 타선이 재편되었다, 어떨 것 같나?: 일단 (스캠을) 좀 지켜봐야 할 것이다.

지난시즌 타선은 강력했다, 비결이 있나?: 그 이유 중 하나는 타자들의 끊임없는 커뮤니케이션에 있지 않았나 싶다. 우린 계속해서 마운드에 서 있는 상대 투수에 대해 이야기하며 경기 중 adjustment를 가했으며, 함께 결과를 창출하기 위해 노력했다.


Michael Wacha

뭔가 새로 준비하고 있는게 있나?: 아니. 특별히 레퍼토리에 뭘 더하고 하진 않고 있다. 좀 더 꾸준한 location을 유지하는 것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내가 원하는 곳에 공을 던질 수 있고, 또 (성공적으로) 스피드의 변화를 꾀할 수 있다면, 모든 것은 자연스레 다 좋아질 것이다.

나에 대한 기대가 큰 것을 알고 있다. 하지만 거기에 너무 신경쓰진 않을 것이다. 물론 나도 나 자신에게 높은 기대를 걸고 있다. 때문에 스스로에게 부끄럽지 않도록 노력할 것이다. 많은 것을 성취할 수 있다면 정말 좋겠지. 하지만 플레이오프에서도 내가 신경썻던 것 중 하나는 바로 '너무 많은 것을 하려하지 말자' 였다. 다행히 결과가 좋았고, 올해도 같은 멘탈리티를 유지할 것이다.

선발경쟁에 대해 한마디 해달라: 분명 경쟁이 있을 것이다. 하지만 즐거울 경쟁이 될 것이다, 경쟁자들은 모두 내 팀메이트들이니까.

많은 이들이 플레이오프의 중압감에 실패한다. 그들에겐 때때로 그 무대가 너무 클테니까. 운좋게도 나에겐 Waino, Carp, Westy같은 베테랑들이 곁에 있었고, 그들과 많은 것을 두고 얘기할 수 있다는 점은 나에게 큰 도움이 되어주었다.

개인적으로 몇몇 목표들이 있다, 하지만 공개하진 않겠다. 하지만 그 목표들을 다 이룰 수 있다면, 훌륭한 시즌이 될 수 있을 것이다.


Trevor Rosenthal

오프시즌은 계획대로 잘 보내고 있는 중인가?: Matt Holliday와 함께 훈련했다. 좀 더 근육량도 늘렸고. 공을 던지기 시작한지 이제 3주차쯤 되었는데, 증가한 근육이 딱히 flexibility나 마운드 위에서 공을 던지는데 방해가 되는 것 같진 않다.

시즌이 끝나고 얼마 되지 않아 바로 closer로 임명된 것에 대해: damn it. 이게 내 첫 반응이었다. 아마 이건 모를꺼다. 난 여전히 (나 스스로) 선발 경쟁을 하고 있다는걸. 농담이고 ㅋ 진지하게 말하자면, (중요한) 클로저 역할을 맡게 되어 정말 흥분된다.

작년까지 마무리였던 Motte와 불펜에 같이 앉아있게 된다: 아, Motte이 날 많이 괴롭힐꺼 같다 ㅋ

Taveras에 대해: 가장 인상깊었던 것은 트레이닝에 합류했던 첫날보다 그의 몸이 크게 좋아졌다는 것이다. 정말 열심히 했다.


Shelby Miller

포스트시즌서 외면받은 것에 대해: 좀 빡치긴 했다. 하지만 미스터리가 풀리지 않은 그대로 봉인할 생각이다. 과거는 그저 과거일 뿐. 해명을 요구하지도 않았고, 앞으로 그럴 생각도 없다. 분명 이해할 수 없는 경험이었지만, 그렇다고 답을 찾기 위해 몸부림 칠 정도도 아니다. 뭐, 내가 여기서 해줄 수 있는 최고의 답변은 내가 들어가기엔 팀의 투수진이 너무 잘 돌아갔다는 것 아닐까. 선발투수진도 좋았고, 불펜에서 98mph 뿌리는 투수들이 줄줄이 나왔다. 난 그 정도로 빠른 공을 던질 수 없다. 그렇기에 아마 누군가를 그 사이에 넣는 것은 좀 힘들었지 않을까, 생각한다.

그럼 부상은 없었다는 말인가?: 몸상태는 충분히 좋았다. 롱토스도 문제없이 하고 있었고. 시즌때와 똑같은 상태였다. 팀이 내가 소화한 이닝을 걱정했을 수도 있을테고, 뭐, 잘 모르겠다.

중요한건, 언제까지나 예전처럼 아이같이 행동할 순 없는 노릇이란 것. 이 건(포스트시즌 제외)은 나 스스로 상당히 (성숙하게) 잘 다루었다고 생각한다.

다음시즌 목표는?: 모든것이 생각대로 흘러줄 경우 200이닝과 20승, 그리고 월드 시리즈 우승팀의 일원이 되는 것. 3가지다. 또 pitch count를 좀 더 효율적으로 이끌어 더 오랜 이닝을 책임지고 싶다. 이닝을 더 많이 먹으면 먹을수록 승리할 확률은 높아지니까. 그만큼 불펜에게도 득이되기도 하고. 마지막으로, 언젠가 제 2의 Adam Wainwright로 거듭나고 싶다.

Waino를 비롯한 클럽하우스의 베테랑들은 젊은 선수들이 최선을 다하고 모든 것을 뽑아낼 수 있도록 만들어 주고 있다. 나와 Waino는 오프시즌 꾸준히 연락을 주고받았다. 

(Waino는 Wacha에게도 정기적으로 연락을 하며 트레이닝을 잘 하고 있는지 체크했다고 합니다.)

다음시즌을 위해 새로 준비중인게 있나?: 물론. 너클볼을 준비하고 있다.

진지하게 하는 말인가, 그냥 약빨고 하는 소린가?: 아니, 설마 진짜겠나 ㅋ 체중은 그대로 유지하고 있지만 근육량을 더 늘렸다. 작년보다 더 강해졌다. 좀 더 많은 공을 던질 수 있지 않을까 싶다. 종종 Holliday, Rosenthal과 함께 훈련했다. CCarp와도. 새 구질을 추가하진 않는다. 하지만 더 많은 groundball을 이끌어내 손쉽고 빠른 아웃카운트를 잡아내기 위해, 올 봄 sinker를 좀 더 가다듬으려 생각중이다.

트레이드 되지 않아서 기쁘다. 이곳은 내가 쭉 함께하고 싶은 팀이기 때문이다.


Carlos Martinez

오프시즌은 어떻게 진행되고 있나?: 6주간 크로스핏 등으로 core muscle strength 향상 및 체력증진에 힘썻고, 선발 로테이션에 들겠다는 목표를 가지고 훈련에 임했다. 단 하루의 offday도 가지지 않았다.

유일하게 winter ball을 뛰었는데?: 선발로서 경험을 좀 더 얻고 싶었다. 더 퀄리티 있는 타자들을 상대해보고 싶었고, 또 구질들도 테스트해보고 싶었다. 특히 changeup. 어떤 상황에서도 changeup을 염두해두고 던졌다. 앞으로 어떤 카운트에서도 changeup을 던질 수 있는 자신감을 기르고 싶다.

지난해 선발과 구원 두 역할을 다 경험했다, 어떤가?: 구원투수가 조금 더 쉬운 편이다. 선발투수는 페이스 조절을 해야 하니까. 하지만 선발로 뛰고 싶다. 그리고 올해 그 기회를 얻을 수 있길 희망한다. 매 이닝을 7-8회라 생각하며 (죽어라) 던질 것이다.

시즌 막판에 갑자기 좋아진 이유가 무엇인가?: 음, off speed pitches 구사가 좀 더 편해졌다.

앞으로의 계획은?: 마이애미로 향할 것이다. 그곳에서 스캠 집합일까지 쭉 워크아웃을 진행할 예정이다.


Jhonny Peralta

(나에대한 의문에 답하기 위해서) 올 시즌을 훌륭히 보내야 할 필요성을 절감하고 있다. 정말 나쁜 실수를 저질렀다. 팬들과 다른 사람들에게 내가 팀에 도움이 될 것이라는 것을 증명해야만 할 것이다. 과거는 과거로 넘기려 노력할 것이며, 앞으로 나아갈 것이다. 안좋은 기억들은 잊고자 한다.

카디널스 팀 동료들은 모두 좋은 사람들이기에, 그들 모두 나를 환영해줄 것이라 생각한다. 자신있다. 스캠까지 준비되도록, (앞으로) 내가 할 수 있는한 최선을 다할 수 있도록 정말 열심히 하고 있다. 카디널스가 다시 한번 월드시리즈 타이틀을 움켜쥐는데 도움이 되고 싶다.

카디널스가 오프시즌 유격수 자리를 보강할 것이라는 걸 알고 있었다, 특히 무엇보다 오펜스를 중요시 생각할 것이란 것도. 다른 몇몇팀들에서도 오퍼가 왔지만, 이곳이 (다른 후보지들보다) 더 좋은 클럽이라 생각되었다. 그래서 이곳을 선택했다. 나는 오랜기간 카디널스를 지켜봐왔는데, 내가 함께하고 픈 클럽 중 하나였다. 훌륭한 팀이다. 그리고 챔피언이 될 수 있는 많은 기회를 갖추었고. 나 역시 (팀의 일원으로서) 챔피언이 되고 싶다.


Joe Kelly

Strasburg와 골프를 쳤는데, 내가 선발 로테이션에 들 수 있을지 모르겠다 말하니 그거 미친거 아니냐고 하더라. 그녀석 뿐 아니라 내가 아는, 나와 같이 트레이닝 하는 선수들이 모두 팀의 depth에 경이로워 한다.

다른 팀 선수들은 또 "도대체 그런 선수들은 어디서 찾아낸거야?," "이거 Cardinals 팀에선 어떻게 하고 있어?"라고 항상 묻는다. 팀의 draft / development department팀에 속한 똑똑한 이들 덕이다. 물론 약간의 운도 감안해야겠지만. 이 팀 staff들은 정말 스페셜하다.

경쟁할 준비는 되었는가?: 물론이다, 할 수 있는 한 최선을 다해 던질 것이고, 그 이후 어떤 일들이 일어나는지 지켜볼 것이다. 역할을 결정하는 것은 선수들의 몫이 아니니까. 오해하지 말아달라. 아무 역할이나 상관 없다는게 아니다. 최선을 다할 것이고, 음, 희망컨데 Waino의 선발 자리를 한번 뺏어보고 싶다 ㅋ

지난시즌을 통해 확실히 자신감이 생겼다. 플루크가 아니라는 것을 증명하며 다시 한번 좋은 활약을 보여줄 것이다. 

개막전 선발 로테이션 5인이 끝까지 가는 경우는 드물다. 혹 불펜으로 강등되더라도 기회는 반드시 온다. 난 작년 이와 꼭 같은 상황이었는데, 결코 좌절하지 않았고, 기회를 잡았다. 올해도 다르지 않다.


Lance Lynn

선발 경쟁에 대해: 이해할 수 없다. 경쟁이라. 난 선발투수다. 지금 이 media session에서 많은 사람들이 선발자리를 놓고 경쟁이 있을거라 이야기를 하고 있는데, 팀은 내가 로테이션에 들 것이라 확실히 예상하고 있다. 내가 선발 한 자리를 두고 경쟁해야 된다는 말은 어디에도 없다. 난 그저 (완벽한 상태로 스캠에 들어서길) 준비할 뿐이다.

오프시즌 훈련에 대해: 집을 장기리스로 계약해서 세인트루이스에 오래 머무를 수 있었다. Chris Carpenter와 함께 훈련했다. 이미 Carp와 레퍼토리가 동일하기 때문에 특별히 새로운 구질 등을 배우진 않았다. 1년 전처럼 체중감량에 포커스를 맞추지 않고, 어떻게 하면 좀 더 강해질 수 있을까에 포커스를 맞췄다. 가능한 한 최대로 강해질 수 있다면, 나머지 것들은 알아서 따라올 것이다. 


Matt Adams

몸이 좋아보이는데?: 6-7 lbs 정도 감량했다. 무엇보다 지방을 태우고 근육으로 채워넣는데 중점을 뒀다.

팔꿈치에 대해: 괜찮다. 작년에 보호대를 해보니까 좋더라. 스윙에 방해도 되지 않았다. 올해 예방차원에서 통증이 없어도 보호대를 쭉 착용해보는 안에 대해 스탶들과 논의하고 있다.

오프시즌 훈련에 대해: 작년 겨울 (트레이닝/식단) 프로그램을 올해도 동일하게 이수하고 있다. hitting practice는 크리스마스 직전부터 1주일에 4-5차례 정도 하고 있다. 특히 좌타상대 approach를 발전시키려 훈련 중인데, 피칭머신 상대로 좌투들의 투구, 특히 slider에 쓸데없이 방망이 나가는 것을 고치려 노력중이다. 대학 좌완투수들을 상대로 좀 더 확실히 연습하고도 있다.

내년에도 shift가 자주 걸릴텐데 계획이 있나?: 딱히 그때마다 approach를 바꿀 생각은 없다. 투수가 던진 공이 어디로 오는가를 중점에 두고 쳐야지, 수비가 어떻게 바뀌는지 감안하며 계속 approach를 바꾸는건 좋지 않다.


Jason Motte

재활은 어떤가: 윈터미팅 끝나자 마자 Jupiter로 떠날 것이며, 하루이틀 뒤 throwing program을 시작하게 된다. 다른 선수들과 같은 스캠을 소화할 순 없을 것이다. day-by-day process랄까. 언제 복귀하게 될지 나도 모르겠다. 일단 경과를 쭉 지켜봐야 한다.

Waino와 Carp에게 (TJS 재활에 대해) 많은 조언을 얻었다.

경기에 출전하지 못해 힘들진 않았는가?: 그리 힘들진 않았다. 가족들과 많은 시간을 보냈고, 재단(암환자들을 위한)활동에 많은 시간을 쏟았다. 몇년 전에 같은 질문을 했다면 그랬겠지만(분명 힘들었겠지만), 지금은 그렇지 않다.

선발투수와 구원투수의 재활과정은 명백히 다르다. (선발투수는 어느정도 경기를 치르며 감을 찾아갈 수 있지만) 구원투수는 한번 마운드에 오르면, 그걸로 100% 자신의 모습을 보여주어야 한다. 한 경기 소화하고 그 다음날 팀이 나를 또 필요로 할 때, 그때 역시 (제한없이) 출격할 준비가 되어 있어야 한다.

MM이 Rosenthal을 마무리로 공표하기 전에 미리 직접 연락을 해 왔다. 나 역시 동의했다. 100%가 아닌 상황에서 마무리를 맡을 순 없다고 생각했다.

2014년 이후 FA로 풀린다, 딱히 생각하고 있는거라도?: 없다. 그때 무슨 일이 일어나든, 일어나는거지.


Peter Bourjos 

올해부터 Cardinals 유니폼을 입게 되었는데?: 여러 이유가 있겠지만, 최근 많은 성공을 거두고 있는 팀에 합류하게 되서 정말 기뻤다. 오프시즌 접어들며 애너하임으로 돌아갈 수 없을 것 같단 촉이 왔다. 트레이드될 것 같다 예상도 했었고.

트레이드 된 날 Pujols가 연락해 왔다. 카디널스에서 뛰는 것, 훌륭한 팬들 앞에서 뛰는 것은 말로 설명할 수 없을만큼 행복하다고 말해주었다.

다음시즌 목표는?: 아직 내가 주전으로 뛸 수 있을지 확정된 것은 아니다. 만약 많은 출장시간을 받게 된다면, 40개 남짓한 도루를 기록하고 싶다. 마이너에서 1번의 50도루 시즌을 기록한 적이 있다. 여러번의 30도루 시즌도 있었고. 따라서 30-40개의 도루를 기록한다면 만족스러울 것 같다. 내 스윙에 모든게 달려 있겠지.

나는 OBP guy보단 좀 더 gap to gap guy에 가깝다고 생각한다. 난 공격적인 타자다. 많은 볼넷을 얻어내는 스타일이 아니며, 그럴려고 노력하지도 않을 것이다. 볼넷을 얻어내려 끙끙거리는건 내 장점이 아니다. 마이너에서도 그러지 않았다. 하지만 하위타선에 위치하게 된다면 어느정도 approach의 변경은 필요하게 될 것 같다. 투수타석 앞에서 투수들은 좀 더 많은 볼을 던지는 점을 고려한다면 말이다.

계속되는 부상에 대해: 외야수비시 full-speed approaach를 문제삼는 사람들이 있던데, 최근의 부상들은 그와 관련된 부상이 아니었다. hamstring 부상은 유달리 쌀쌀했던 오클랜드 원정 연장 14회에 일어났던 일이며, 이후 손목부상은 HBP 때문이었다. 지난시즌 부상들은 일종의 fluke라고 생각한다. 지난시즌 부상들로 내 durability를 평가하는건 정확하지 못하다.

Jay와 출장시간을 나눠야 될 수 있다, 괜찮은가?: 난 그에 대해 열려있다. 이미 Matheny도 스캠에서 Jay와 경쟁해 이겨야 주전이 될 수 있다고 이야기해주었다. (꼭 주전이 아니더라도) 경기 후반 대수비 교체든, 번트를 위해서든 핀치러너든, 그저 어떤 식으로든 팀에 공헌하고 싶을 뿐이다.


Kolten Wong

월드시리즈 pick-off에 대해: 이후에 나 자신에게 그리 큰 영향을 미치진 않았다. 내가 견제사 당한 유일한 선수도 아니지 않나. 오래가지 않았다. 실수를 통해 확실히 배웠고, 그로부터 한발 더 나아갈 것이다. 그런 (쪼다같은) 이미지로 기억되길 바라지 않는다. 난 내가 좋은 선수라는걸 알고 있고, 분명 더 나아질 수 있는 기회도 있다.

지난시즌 부진에 대해: 스윙이 좀 길어졌었다. 난 보통 짧고 컴팩트한 스윙을 하는데... 이번 오프시즌 스윙을 좀 더 짧게 가다듬고 있다. 주어진 시간과 주전으로 출장하는 것이 (타격성적에) 도움이 되었으면 싶다.

팀은 (무려) Freese를 트레이드 시키고 기회를 주려 하고 있다: 그러한 사실이 나에게 많은 자신감을 안겨주었다. 팀이 그만큼 나를 믿는다는 증거니까. Freese의 자리를 대신한다는건 영광스러운 일이기도 하다. 하지만 동시에 내가 팀의 호의에 보답해야만 함을 의미하기도 한다. 

다음시즌 목표는?: 3-40개의 도루를 기록하고 싶다.


Kevin Siegrist

마치 내가 선발투수인것 처럼, 꾸준히 내가 가진 모든 구질들을 확실히 응용하는 것이 내 발전에 더 도움이 될 것같다. 이렇게 준비하여 스캠에 돌입할 것이다. 맞다, 선발 욕심을 버리진 않았다. 물론 다음시즌 릴리버로 뛸 것이라는건 나도 잘 알고 있다.

지난시즌 특별히 피로함을 느낀 시기는 없었다. 릴리버로 자리잡는 것이 어떤 것인지 잘 가르쳐준 Mujica와 Choate에게 고마움을 표하고 싶다.


Mark Ellis

(좀 하다보니 대부분이 입단 인터뷰와 겹치더군요, 한게 아까워서 그냥 붙입니다, 쿨럭)

팀의 pitching depth에 대해: 팀의 젊은 투수들은 카디널스에서 가장 끌리는 점이었다. NLCS에서 그들을 상대해봤다. 우완 파워피쳐들과 그밖의 어린 투수들... Wacha는 마운드 위에서 마치 Waino같았다. Joe Kelly나 Lance Lynn같은 투수들을 데리고 있는 것도 그렇다. 이들은 다른 많은 팀들에서 1-2선발을 할 수 있는 좋은 투수들이다. 이런 많은 좋은 투수들을 필요한 어디에나 위치시켜 써먹을 수 있는건 분명 행운이다. 이런 팀에 속하고 싶지 않은 이가 어디있겠나. 모두가 승리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지길 원한다. 그리고 좋은 투수력은 결코 슬럼프가 없다.

role에 대해: Wong과 플래툰을 이루던, Wong의 백업이던, 특별히 걱정하지 않는다. 카디널스 측은 나에게 아무런 보장도 해주지 않았다. 그리고 나 역시 그들에게 그저 이곳에서 플레이할 수 있다면 족하다고 했다.

누구든 단순한 멘토가 되려하진 않지만, 그 역할을 수행하는 것은 베테랑 플레이어의 몫이다.

팀이 이기는데 도움이 될 수 있는 일은 뭐든 하고자 한다. 월드시리즈 트로피를 들어 올리고 싶다. 그때문에 이곳에 왔다. 여태 월드시리즈를 경험해본적도 없고, 따라서 반지를 얻을 기회도 없었다. 그 꿈을 위해, 이곳이 최선의 선택이라 생각했다.

다른 포지션에서 뛸 수 있겠나?: 어디든 뛸 수 있다. 유격수와 3루로 뛰어본 경험도 있다. 뭐든 다 할 수 있다.

카디널스와 다저스의 차이점에 대해 말해달라: 마치 낮과 밤처럼 완전히 다르다. 물론 카디널스 클럽하우스를 아직 겪어본건 아니지만, personalities가 완전히 다르달까. 어느쪽이든 부정적인 의미는 아니다. Dodgers쪽은, 뭐랄까, 화려하달까. 클럽하우스 내부에 들어가보면 모두가 즐겁다. 클럽하우스 밖에서는, 누군가는 건방지거나, 거만하거나 뭐 그렇겠지만. 반대로 카디널스는 모두가 겸손히, 묵묵히 자기 일만 하는 분위기로 알고 있다. 물론 카디널스도 클럽하우스 내부에서 모두가 즐거운건 마찬가지고.


Jon Jay

Bourjos와의 경쟁에 대해: 이전에도 있던(vs Rasmus) 일이다. 이 모든 것들은 챔피언이 되기 위해 거치는 과정 아니겠는가. 이해한다. 경쟁할 준비를 갖추고 스캠에 들어설 것이다.

부진했던 2013년에 대해: 노력은 예전과 똑같이 했는데, 결과가 좋지 않았다. 후반기엔 내 커리어 성적과 비슷한 성적을 찍었지만, 전반기와 플옵땐 그렇지 못했다. 좋지 않았던 수비력에 대해서도 변명의 여지가 없다.

외야 3포지션 모두 소화하게 될 지도(백업으로 뛸 지도) 모른다는 것, 인지하고 있다. 이것도 예전에 해봤던 일이다.


Daniel Descalso

계약에 대해 묻지 말아달라. WWU에서 언급하지 않을 생각이다. Mo와 나의 에이전트 간의 문제다.

오프시즌에 대해: 결혼한 것을 제외하면 똑같다. 여전히 내야 3 포지션 수비 훈련 중이며, 아직 팀에서 딱히 내 롤이 무엇이라 규정해주진 않았다. 팀은 Peralta에게 큰 계약을 안겨주었고, 좋은 베테랑인 Mark Ellis도 영입하였다. 내가 어떤 역할을 하게 될지, 어디에 어울릴지 한번 지켜보자.


Shane Robinson

치열한 외야 경쟁에 대해: 너무 깊게 생각하려 하지 않으려 한다. 또다른 외야수가(Bourjos) 합류하면서 좀 더 복잡해지긴 했다. 하지만 이러한 경쟁에 이미 익숙하며, 이번 스캠도 예년들과 전혀 다르지 않다.


Oscar Taveras

발목은 좀 어떤가: 괜찮다. 100%라고 생각된다. running과 hitting 모두 소화중이다. 꾸준히 재활 및 훈련중이다. 올 겨울 1달에 최소 1번은 세인트루이스에 들러 부상부위를 점검받고 있다. 스캠까지 확실히 준비될 것이다.

Holliday, Rosenthal, Miller의 워크아웃에 간간히 꼇는데, Holliday로부터 많은 피드백을 받았다.

지난해는 꽤 좌절스러웠었다. 당시 난 꽤 잘 하고 있었을 때니까. 더군다나 지난시즌 부상당하기 전 팀으로부터 콜업될 것이란 말을 들었었다.


Stephen Piscotty

얘도 fangraphs 인터뷰 중복이 너무 많아서 몇개만 골라냈습니다.

올해 안에 빅리그에 승격할 거라는 말들이 많다, 알고 있나?: 난 트위터도 안하고 이런저런 뉴스들도 잘 읽지 않는다. 하지만 몇번 들어서 알고 있다. 영광으로 생각한다. 신경쓰고 싶진 않다. 내가 컨트롤 할 수 없는 일이다. 그저 내가 할 수 있는 한 최선을 다할 뿐이다.

선수들의 발전과정에서 Cardinals의 역할에 대해 말해달라: 드랩 전에 내 에이전트가 모든 팀 리스트를 쫙 깔아놓고 그들이 어떻게 어린 선수들을 발전시키는지 설명해주었다. 당시 카디널스는 최상단에 위치해있었다. 1년 반 동안 이곳에서 뛴 이후, 난 그것이 분명한 사실이라 확실히 말할 수 있다. 카디널스는 각 레벨마다 선수들을 잘 대해주는 좋은 코치들을 데리고 있다. 그리고 내 생각엔 (이 모든게) 드래프트서 어떤 선수들을 뽑는지서부터 시작되는 것 같다. 카디널스는 (실력도 실력이지만) high character guy들을 찾고 있다. 내 주위의 많은 팀동료들이 실제로 그랬고. 그들은 좋은 팀 동료이자 좋은 친구들이며, 또 좋은 사람들이다. 다시 한번, 내 생각엔, 여기서부터 모든게 시작되는것 같다.

AFL서 잘했는데, 기대가 좀 더 커졌나?: 사실 첫주는 좋지 않았다. 11타수 1안타, 6삼진 정도 됬던 걸로 기억한다. 3주 정도 쉰지라 감이 없었다. 하지만 곧 전환점을 돌았고, 운 좋게 괜찮은 성적을 거둘 수 있었다. 좋은 투수들을 많이 상대하면서, 많은 것을 배웠다.

Stanford에선 3루가 주 포지션이었다. RF로도 뛰어본적 있나?: 아니, LF, 1B, 3B, 그리고 투수로 뛰었다. RF는 처음이다. LF로 뛰는 것과는 앵글도 달라서 적응과정이 좀 필요했다. 고맙게도 팀이 작년 스캠 전에 미리 통보해줘서 새 glove를 비롯해 준비할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통보를 받고 바로 아버지와 공원에서 연습을 시작했고. 지난시즌은 성공적인 포지션 전환 과정이었다고 생각한다.

그럼 말 나온김에, Mcarp처럼 여러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다는 것이 빅리그 승격에 도움이 될꺼라 생각하나?: 당연하다. 많은 좋은 선수들이 여러 포지션을 소화하고 있지 않나. 아울러 Jermaine Curtis와 caravan때 함께 했는데, winter league서 포수를 제외하고 전 포지션에서 다 뛰어봤다고 하더라. 이처럼 여러 포지션을 소화하며 경쟁력을 높이려는 훌륭한 선수들이 많다.

작년 A레벨부터 빠르게 많은 레벨을 지나쳐왔고, AFL도 뛰었다. 어느 레벨로 올라설때 투수들의 수준차이가 가장 컸나?: A+에서 AA로 올라갈때였다. A+엔 좋은 stuff를 갖춘 선수들이 많다. 예를들어 좋은 fastball과 slider 콤보 같은. 하지만 AA에 들어서면, stuff는 물론, command까지 좋은 선수들이 많다. mental game의 역할도 중요해진다. 투수들이 타자를 어떻게 요리해낼지 알고 있기 때문에, approach에 실수가 있어서는 안된다. 힘든 적응과정이었다.

같이 뛰었던 투수들 중에서 조만간 빅리그 투수진에 기여할 것 같은 선수가 있나?: Tim Cooney. 제구가 정말 좋다. Cooney가 선발로 등판하는 날은 외야에서 뛰는 것이 즐겁다.

빅리그/AAA 외야는 포화상태다. 이러한 상황이 선의의 경쟁을 만들어낼까?: 내 생각이 그거다. 좋은, 선의의 경쟁. 또 그것 역시 이 시스템이 훌륭한 이유 중 하나겠지. 경쟁은 많은 선수들을 쉴새없이 움직여 스스로 최고가 되어야 한다 다짐하도록 만들 것이고, 나 역시 장기적으로 더 좋은 선수로 발전시킬 것이다.


Randal Grichuk

트레이드 되고 나서 처음으로 받은 메세지들 중엔 Holliday가 팀에 오게 된 것을 축하한단 메세지가 있었다.

bat speed와 quick hands, 이 두가지를 바탕으로 하는 power가 나의 최대 강점이다. AA에 올라와 가장 큰 숙제는 plate discipline이었고, 여전히 이에 중점을 맞춰 훈련중이다.

카디널스는 트레이드 이후 나에게 중견수로 뛰게 될 것이라 통보해왔다. 코너로 많이 뛰었지만, 중견수 포지션 소화 가능하다. 물론 일단 스캠에서 내가 (풀타임 중견수로서) 어떤 모습일지 봐야겠지만.


Greg Garcia

좀 더 꾸준해 지는것이 최우선 목표다. 나 자신을 믿고, 중간중간 mechanic이 흔들리지 않도록 하겠다.

스캠에 1루 제외한 내야 3자리용 글러브 모두 들고 갈 것이다. 유격수, 2루수, 3루수 3 포지션에서 뛸 것으로 예상한다.

hitting approach의 원칙은 "find a good pitch and hit it as hard as I can."


Keith Butler

25인 로스터에 들고 싶다. 그렇지 못한다면 Memphis에서 다시 빅리그 콜업되기 위해 팀이 원하는 무엇이든 하며 때를 기다릴 것이다.

알고보니 몇몇 팀들이 2루에서 내가 어떤 공을 던질지 훔쳤다고 한다. 좀 더 공을 잘 숨겨나올 수 있게 연습중이다.



+

Non-Roster Invitees 


PITCHERS (7): Jose Almarante, Tim Cooney(6위), Sam Gaviglio(15위), Marco Gonzales(5위), Zach Petrick(13위), Lee Stoppelman(17위), Jordan Swagerty.

CATCHERS (5): Ed Easley, Carson Kelly(10위), Casey Rasmus, Cody Stanley, Travis Tartamella.

INFIELDERS (4): Luis Mateo, Scott Moore, Xavier Scruggs, Patrick Wisdom(HM).

OUTFIELDERS (2): Stephen Piscotty(4위), James Ramsey(9위).


그젠가 그 전인가 발표된 NRI 명단입니다. 괄호 안은 저희 블로그 선정 유망주 랭킹이구요.

포수야 공 받아줄 사람이 필요하니 어중이 떠중이 다 불러모으는건데, 그럼에도 Kelly를 빅리그 켐프에 부른건 그만큼 기대가 크다는 의미겠지요.

지난 2년간 NRI 명단을 보면, 포수와 몇몇 저니맨들을 제외하면 대부분이 빅리그 데뷔를 치뤘거나, 데뷔가 코앞인 선수들입니다. 고로 이번 NRI들도 포수와 두 저니맨을 제외하고, 또 두어녀석 빼면 전부 AA 이상 레벨에 안착해 있는 만큼, 올해나 내년 데뷔 확률이 높은 선수들이라 할 수 있겠지요. 이들의 스캠 활약, 한번 눈여겨보시길 바랍니다.

아, Swagerty는 자기 입으로 아주 건강하다고 얘기하더군요, 이놈이 turn around해주면 참 든든한 set up, 또는 closer로 써먹을 수 있을텐데 말이죠. 지켜봐야겠습니다.



STEP camp

더불어 올해로 4년째 몇몇 선수들을 추려 정해진 마이너 캠프 소집일(3월 초)보다 일찍 훈련을 시작(2월 말)하며 특별히 관리하는데요. 그 명단도 공개되었습니다. 이 프로그램은 올해부터 Spring Training Early Program, STEP camp라는 쓸데없이 거창한 이름으로 명명되었더군요. 역시 괄호 안은 저희 블로그 유망주 랭킹입니다. Wick, Popkins, Sosa를 제외한 나머지 HM+쩌리모듬 멤버들 모두 STEP camp 명단에 포함되었네요.


PITCHERS (10): Seth Blair(쩌리), Kurt Heyer(쩌리), Cory Jones(HM), Rob Kaminsky(8위), Dixon Llorens(쩌리), Mike Mayers(쩌리), Alex Reyes(7위), Sam Tuivailala(쩌리), Boone Whiting(쩌리), Logan Billbrough.

CATCHERS (2): Steve Bean, Jesus Montero

INFIELDERS (7): Jonathan Rodriguez(쩌리), Juan Herrera, Oscar Mercado(HM), Alex Mejia, Greg Miclat, Breyvic Valera(HM), Jacob Wilson(18위)

OUTFIELDERS (5): Anthony Garcia(쩌리), C.J. McElroy, Kenny Peoples-Walls(16위), Tommy Pham, Charlie Tilson(14위)


살짝 뜬금없이 Logan Billbrough의 이름이 낀 것과 Colin Walsh와 Starlin Rodriguez의 이름이 없는 건 조금 의외입니다. 마이너 rule 5로 주워온 Greg Miclat도 껴 있는거 보면 우리의 유격수 depth가 얼마나 처참한지 알 수 있지요...

Posted by skip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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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yuhars 2014.01.24 17:00 Address Modify/Delete Reply

    와우 정리하시기 정말 힘드셨을텐데 깔끔한 정리 감사드립니다.

    와카의 멘탈은 참 마음에 듭니다. 작년 하반기 모습을 꾸준하게 유지하긴 힘들겠지만 좋은 모습 보여줄것 같네요. 밀러도 구질은 모르겠지만 멘탈적인 부분에선 한단계 성장한것 같아서 기쁩니다. 그리고 웨이노는 진성 카즈빠군요. ㅎㅎㅎ 아마 선수들 중에선 역대급 빠심인듯... 암튼 재미있는 이야기가 많아서 아주 즐겁게 읽었습니다. ㅋ

    그리고 오늘 발표된 유망주 랭킹 발표에서 타베라스가 자신을 소개하는 장면을 보니 이넘 몸이 굵어진듯한 느낌이 드네요. 특히 목이 두꺼워진것 같은데 오프시즌동안 웨이트 열심히 한것 같습니다. 잘 안되는 리스닝으로 칼리스가 하는 이야기를 대충 들으니 미래의 타격왕에 25+HR을 기대해볼만한 선수라고 빠는군요.ㅎㅎ 물론 실패할 확률도 있겠지만 제가 카즈 응원한 이래 가장 기대가 되는 타자 유망주인것 같습니다. 그리고 칼리스가 요즘 카즈 유망주들 빠는걸 보니 카즈팜의 위상이 정말 많이 올랐구나라는걸 다시한번 느끼게 되네요. ㅎㅎ

  2. waino 2014.01.24 17:57 Address Modify/Delete Reply

    웨이노 멋지네요 굳굳

    글귀(?)가 너무 좋아서 좀 스크랩해갑니다 ...

  3. zola 2014.01.24 20:47 Address Modify/Delete Reply

    인터뷰 보면서 가장 인상적인게 맷홀이 우리한테 병살타로 맨날 까이긴 해도 참 훌륭한 베테랑이구나 싶네요. 최고연봉자이면서도 오프시즌에도 제일 열심히 훈련하는 선수이고 약물 같은 비도덕적인 부분에 있어서 엄격하면서도 팀에는 부담주지않고... 또 제이처럼 최근에 좀 소외된 선수를 배려하는 인터뷰나 그리척에게 제일 먼저 축하문자를 보내주는 것도 그렇고 참 실력 뿐만 아니라 인격적으로도 훌륭한 선수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 외에는 밀러와 켈리의 인터뷰가 마음에 드는데... 이런 캐릭터들도 좀 있어야죠. 너무 good guy들만 모여 있으면 침체될 때는 정말 태평양 바닥까지 쳐질 수도 있으니...ㅋ

  4. ricardo 2014.01.24 21:17 Address Modify/Delete Reply

    좋은 글 감사합니다 ㅎㅎ 스캠이 더더욱 기다려지내요 ㅎㅎ

  5. gicaesar 2014.01.24 22:15 Address Modify/Delete Reply

    정성들여 정리해주신 덕에 일목요연하게 잘 볼 수 있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저는 린의 인터뷰가 제일 인상적이네요. 뭐 저런 똥배짱과 자신감도 투수에게는 필요한 덕목이긴 한데...그걸 경기중에도 보여서 육수좀 질질 흘리지 말자...-_-

  6. BlogIcon jdzinn 2014.01.25 01:39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평소에 웨이노 인터뷰는 왠지 빙구 같아서 별로 안 좋아하는데 이번 건 아주 좋네요ㅎㅎ

    -근데 MM이 Miller에게 아무 설명도 안 해줬나보네요? 이 양반 리더십 스타일을 생각하면 이상한 일인데요. 오히려 Miller가 저렇게 담대하게 받아들이다니 놀랍습니다. 재작년부터 줄창 까기만 했는데 좀 미안해지네요.

    -Mo가 Blair 언급한 부분도 흥미롭습니다. 사실 이번 유망주 리스트에서도 25위에 넣을까 말까 하다가 Bautista 밀어보고 싶어서 뺐는데요. 재작년엔 혼자 순위에 넣기도 했고 나름 말 없이 기대 중입니다ㅋ

    -Lynn은 로테이션 탈락 9부능선까지 갔던 놈이 저래 말하니까 영 간지가 안 나네요. 올해도 그모냥이면 백퍼 팔릴텐데-_-

  7. doovy 2014.01.25 02:08 Address Modify/Delete Reply

    저도 위에 Zola님 말씀처럼 Holliday의 베테랑 리더십에 박수를 보냅니다. 저렇게 Newcomer들에게 먼저 다가가주는 점, Taveras 같은 문제아 포텐셜 있는 선수 데리고 먼저 운동하는 점 등 칭찬할 부분이 한두개가 아니에요. Freese도 쩌리 시절부터 Holliday가 꼬붕(?) 처럼 데리고 다녀서 결국 올스타 3루수까지 성장했지 않습니까. 나중에 Holliday의 FA 계약을 전반적으로 돌아보면, 이런 부분들까지 고려했을 때 정말 성공적인 계약이었다고 봅니다.(뭐 아직 좀 남긴 헀지만요 ㅎㅎ)

    로스터의 완성도를 따져보았을 때 이번 2014 Cards는 굉장히 기대를 많이 하게 하는 팀입니다. 사실 "Any Open needs?" 라는 질문에 "음 글쎄...벤치에서 한 방?" 이런 대답을 할 수 있는 상황 자체가 굉장히 사치스럽습니다. 이마저도 Grichuk이나 Taveras의 등장과 함께 자체 해결이 가능해보이구요. 지난 수년간 저렴한 연봉을 받으며 나름 쏠쏠한 활약을 해주었던 Jay와 DD는 올 시즌이 두 분 다 마지막 시즌이 될 가능성이 높겠네요. Garcia와 Motte의 복귀도 무척 기대가 됩니다.

    조금 다른 얘기긴 한데 Brewers가 작년에도 "세월아 네월아" 모드로 Lohse를 잡더니 올해는 또 Garza를 데려왔네요. 메이저급 영입으로는 (Cards 제외하고) 올 오프 시즌 NL Central 팀들 중에서 거의 첫 건이라고 봐도 무방하겠습니다 (정말 조용했습니다 NL Central 팀들 -_-). 이로써 Garza를 이번 시즌에는 자주 보게 되겠네요.

    Garza의 Cards 통산 상대 전적은 7경기 3승 1패 ERA 3.96으로 커리어 라인과 큰 차이는 없는데요, SO/BB가 1.94에 불과하고 Whip이 1.5에 이릅니다. 특히 Busch에서는 통산 13이닝 20피안타 13실점으로 굉장히 약했네요.






  8. craig 2014.01.25 09:03 Address Modify/Delete Reply

    켈리:음, 희망컨데 Waino의 선발 자리를 한번 뺏어보고 싶다 ㅋ

    ㅋ 패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9. skip 2014.01.25 17:37 Address Modify/Delete Reply

    맷잉여 그밖에 2년전에 wong을 비롯한 신인들 대여섯명 집으로 초대해서 같이 밥먹으며 이런저런 조언도 해주고, 시즌 중에도 틈틈히 챙기곤 했죠. doovy님 언급해주신대로 freese 빅브라더 역할 해주면서 인간 만든 건 정말 큰 일이었고. 올때만 해도 그저 조용한 선수였는데 본인이 많이 신경쓰고 노력하면서 확실한 리더로 자리잡았네요.

    miller는 낯 많이 가리고 비교적 조용한 스타일이라 막 깝치거나 분위기 띄우는 역할 하긴 힘들꺼에요. 누가 뭐래도 이건 kelly가 딱이고, 마이너에선 gonzales이랑 grichuk이 시종일관 명랑하고 들떠있습니다, grichuk은 오래 지켜본게 아니라 아닐수도 있습니다만.

    MM이 miller에게 별 언질을 안한듯 싶더라구요. 시즌종료 후 MM이 miller 감싸는 인터뷰도 하고 해서 지금쯤 내부적으론 다 끝난 일이겠거니 했는데, 당사자가 여전히 ?라 말하는거 보면 제대로 설명된게 없는거죠 뭐.

    하나부터 열까지 다 쓰자니 너무 많아서 중간중간 제 임의로 스킵한 부분도 많고 그런데, mo가 이런 말도 했었더군요. "We've sat here in January talking about who's going to be the fourth and fifth. Now we're deciding who might be the fourth and fifth out of eight." 즉 1-3선발은 이미 정해진 거나 마찬가지란 말인데요. mo와 waino의 wacha와 miller에 대한 언급을 볼 때 이 두 영건이 2-3선발로 내정되었으리란 추측이 가능합니다. 사실 이런 말 바탕으로 추측까지 하지 않아도 둘이 맡아야 될 자리구요.

    고로 남은 4-5선발 두 자리를 두고 lynn, garcia, kelly, cmart가 치고받는 모양세가 될테고, 건강하다면 받는 돈 생각할때 garcia도 확정이니, 한자리 두고 lynn vs kelly가 될 겁니다. lynn이 경쟁은 무슨 경쟁이냐 말을 했고, 별 일 없으면 자기 말대로 어렵지 않게 한자리 꿰차겠지만, 다른 모든 선수들이 일관된 답을 남긴 반면, 그리 잘나지도 않은 놈이 저렇게 이해가 안된다 인상 찌푸리니 저도 살짝 황당하더군요. ego가 강해도 너무 강해요, carp랑은 전혀 다른 쪽으로.

  10. lecter 2014.01.25 18:36 Address Modify/Delete Reply

    엄청난 양의 정리 감사합니다. 이거 하나만 봐도 스캠에 참가하는 선수들에게서 지켜봐야 할 점은 다 알 수 있네요 ㅋㅋ

    사실 전 선수들의 어떤 마음가짐을 가지고 어떤 말을 했느냐보다는 뭘 했고 뭘 할거냐가 더 궁금하긴 한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Lynn의 인터뷰는 흥미롭네요. 말이야 이러니 저러니 해도 스캠에서 잘하면 선발 차지하고 밀리면 불펜 갔다가 여름에 팔리고 뭐 그러겠죠 ㅎㅎ 꼬꼬마들, 특히 투수들이 전부 근육놀이 하는 게 어떤 영향을 미칠지가 또 관건이고...CMart는 하루도 안 쉬었다는데, 너무 overwork하는 거 아닌가요?

  11. mk 2014.01.25 18:47 Address Modify/Delete Reply

    역시 전 켈리가 마음에 듭니다 ㅎㅎㅎㅎㅎ 얘는 춤도 잘 추고.. 약간 또라이같은 면이 좋아요.ㅋ 근데 스트라스버그랑 골프까지 치는 사이인가요? 어쩐 인연인지 궁금해지네요.

    skip님 덕분에 저같은 게으른 팬은 언제나 쉽게 카즈 구석구석 소식들 접할 수가 있네요. 항상 감사드려요!!

  12. H 2014.01.25 20:26 Address Modify/Delete Reply

    Lynn 이놈은 입지가 작년과는 비교도 안 되게 줄었다는 걸 알고서 지금 저렇게 질러대는지 모르겠네요... 하긴 뭐 잘 던져도 트레이드 못 던져도 트레이드일 거 같긴 합니다만

    Miller는 올해도 커트 신나게 당하고 육수 좔좔이겠네요

  13. balbarosa 2014.01.26 07:05 Address Modify/Delete Reply

    그런데 lynn의 경우도 좀 신기한게 WAR 수치가 굉장히 높아요. fWAR 3.3으로 팀내 2위, 리그 15위(16위가 스트라스버그). WARP 쪽은 리그 5위... WAR에 대한 신심이 부족해서 그런지, 이런 놈들 볼 때마다 WAR 수치에 대한 신뢰도가 좀 떨어지는 느낌입니다.

  14. billytk 2014.01.26 15:06 Address Modify/Delete Reply

    엔젤스 유망주 채팅을 봤는데 그리척이 엔젤스 유망주 1~2위에 들었을거라고 하네요(...)

  15. BlogIcon FreeRedbird 2014.01.27 12:20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이걸 언제 다 정리하셨나요.. 감사합니다.
    이렇게 좋은 글들을 올려주시니 저는 이제 은퇴해도 될 듯 하군요. ㅋㅋ

    Lynn은 뭐 패기는 좋은데 그렇게 큰소리칠 정도의 입지는 아닌 것 같은데요. 바로 위의 WAR 언급도 있습니다만 시즌초에 잘 던질때는 꽤 잘해주는데 워낙 inconsistant하다보니 신뢰가 떨어지는 것 같습니다.

  16. grady frew 2014.01.27 21:28 Address Modify/Delete Reply

    BP Top 100도 나왔는데, 여기서는 Taveras 3위 Wong 33위 Piscotty 66위 Reyes 98위(99위였으면 웃겼을텐데요)가 나왔네요. 정말 사람들이 크랙/맷카프가 터져서 감동받았나봐요.

    • BlogIcon jdzinn 2014.01.27 22:59 신고 Address Modify/Delete

      뭐 BA 돌아섰으면 끝 아닌가요ㅋ 이제 그짝 사람들도 카즈 쩌리망주들 제대로 평가 해주는 듯.

    • skip 2014.01.28 00:05 Address Modify/Delete

      parks가 piscotty를 66위에 올려버렸군요, 헐. 이정도면 이제 나름 전국구 유망주인듯. 당연히 어느 리스트든 top 100 못들 줄 알았는데 확실히 팜을 바라보는 눈이 바뀐게 확 느껴지네요. 사실 저 개인적으론 야수들은 랭킹에 들던 못들던 이제 크게 신경쓰진 않습니다, 그간 우리 전례들만 봐도 그렇고, 우리가 잘 키우는 놈들은 전부 남들에게 고평가받기 힘든 놈들인지라.

      그나저나 이놈 1년 내내 물고 빨아볼 생각이었는데 이렇게 시작부터 주목받으면 재미없으니 ramsey나 grichuk, 아님 뭐 다른놈으로 갈아타야겠습니다 ㅎ

2013 Season 총정리 시리즈(11) - Organizational Recap


대망의 시리즈 마지막 글, 총정리편이다.


(이전 글 보기)

DSL Cardinals

GCL Cardinals

Johnson City Cardinals

State College Spikes

Peoria Chiefs

Palm Beach Cardinals

Springfield Cardinals

Memphis Redbirds

St. Louis Cardinals, 타자편



Front Office


지난 겨울, Mo는 별다른 외부영입 없이 보수적인 태도로 매우 지루한 오프시즌을 보냈는데, 당시 이 팀에는 그다지 빈 자리가 없었던 것도 사실이다. 라인업에서 가장 큰 구멍이었던 2루에는 MCarp를 2루수로 변신시키는 도박을 감행하였는데, 결과적으로 이게 대박이 되었다. FA 계약은 Ronny Cedeno와 두 명의 영감을 영입한 것이 다였는데, Cedeno는 시즌 개막도 하기 전에 방출되었고, 영감 두 명 중 Wigginton도 지독한 삽질 끝에 시즌 도중에 방출되었다. Choate는 좌완 스페셜리스트로서 나름 자기몫을 잘 해 주었는데, 역시 LOOGY인 Boone Logan이 이번 오프시즌에 3yr/16.5M의 메가딜을 따낸 것을 보면 Choate의 잔여 계약(2yr/5M)은 무척 합리적으로 보인다. 한편, 이들 외에 기존 선수들 중 Allen Craig 및 Adam Wainwright과 각각 5yr/31M, 5yr/97.5M의 연장 계약을 체결하였는데, 2011년 월드시리즈 우승팀의 주역으로 연봉 조정을 앞두고 있던 선수들 중 Freese나 Jay를 내버려두고 Craig하고만 연장 계약을 한 것은 아주 좋은 선택이었고, Waino의 연장계약은 뭐 이정도 퍼 주는 것 이외에 다른 선택지는 없었던 것 같다. 그나마도 올해 내내 지속되고 있는 엽기적인 인플레이션 덕이 이 딜 조차도 오버페이가 아닌 것으로 보인다. Yadi 연장계약 때도 그렇고, Mo는 그냥 정직하게 시장 시세를 주고 있는데, 주변에서 계속해서 하이퍼 인플레이션이 일어나서, 소 뒷걸음질치다 쥐잡은 격으로 계속 시세 대비 저렴한 딜을 하고 있는 것 같다. 다만 아쉬운 것이 있다면, 시즌 중에도 너무 보수적인 태도를 취한 것이 아닌가 싶다. 코사마를 시즌 내내 주전 유격수로 기용하도록 내버려 둔 것이라든지, 주루요정 영감 방출 후 이렇다할 보강 없이 식물 벤치를 유지하여 포스트시즌에서 변화를 줄 수 있는 여지 자체가 없었던 것은 그다지 좋은 로스터 구성이라고 하기 어렵다.


이번 오프시즌에는 잔뜩 쌓인 젊은 선발투수들을 트레이드 베잇으로 활용하여 뭔가 블록버스터 트레이드를 하지 않을까 기대했지만, 결국은 약랄타의 FA 영입과 후리세를 팔아 Bourjos를 얻어오는 것으로 일찌감치 오프시즌을 거의 마무리해 버렸다. Doug Fister가 헐값으로 팔려나가고, Price나 Samardzija, Dempster 등의 트레이드도 별다른 움직임이 없는 것을 보면, 이번 오프시즌은 선발투수를 트레이드하기에 적절하지 않은 시장인 것 같다. 팀들은 선발투수를 얻기 위해 출혈을 많이 하고 트레이드를 감행하기 보다는, 차라리 그저그런 4-5선발급 FA 투수들(Jason Vargas 4yr/32M????? Scott Feldman 3yr/30M??? Phil Hughes 3yr/24M???? Tim Lincecum 2yr/35M 오 마이 갓....)에 오버페이를 하는 쪽을 선택하고 있는 것이다. 이왕이면 선발투수 적체도 좀 해결하면서 나이어린 유격수를 얻는 트레이드를 하는 것이 이상적이겠지만, 제 값을 못 받는다면 굳이 억지로 덤핑을 할 필요는 없을 것이다. 지난 여름의 Matt Garza 딜 등을 생각하면, 차라리 여름 트레이드 시장을 노리는 것이 더 나을 듯하다.



Major League Team & Coaching Staff


이전에도 언급했다시피, 정규시즌 리그 최다승을 기록하고 포스트시즌에 진출하여 월드시리즈까지 올라갔다면 분명 성공적인 시즌이라고 평가해야 할 것이다. 주전들의 잇단 부상에도 불구하고 훌륭한 성과를 이루어낸 선수들과 코칭스탭에게 박수를 보낸다.


MM은 정규시즌에 여전히 작년에 비해 늘지 않은 답답한 모습을 많이 보여주었는데, 불필요하게 창의력을 많이 발휘하여 overmanaging을 일삼던 TLR과는 정반대로 너무 변화가 없는 뻔한 선택을 많이 하는 것이 특징이었다. 재미있는 것은, 포스트시즌에 올라가니 오히려 정규시즌보다는 한결 상식적인 경기 운영을 하는 모습을 보여 주었다는 것이다. 특히 Don Mattingly와 맞붙은 NLCS에서는 MM이 명장같이 느껴질 정도였다. -_-;;;; 선수들과 원만한 관계를 유지하면서 선수들에게 존경을 받고, 선수들에게 동기부여를 하는 등의 측면에서는 이미 꽤 우수한 면모를 보였기 때문에, 전술적인 면에서 정규시즌에도 이번 포스트시즌처럼만 평범하게 할 수 있다면 큰 불만은 없을 것 같다. 특히 쓸데없이 선수와 싸우거나 언론에 뻘소리를 하지 않는 점이 아주 좋다.


Derek Lilliquist는 역할이 뭔지 잘 모르겠다. Yadi가 메인 투수코치이고 Lilliquist는 보조 코치인 것 같다. 뭐 알아서들 잘 하고 있으니 괜히 뻘짓만 안하면 이것도 만족한다. 타격 쪽은 Big Mac이 떠난 후 Mabry - Bengie 체제가 되면서 타자들의 인내심이 확 없어진 느낌이었는데, 사실 공을 많이 본다고 무조건 좋은 것은 아니다. 중요한 것은 좋은 공은 치고 나쁜 공은 건드리지 않는 진정한 의미에서의 선구안인데, Cards의 O-Swing%(존을 벗어난 공에 스윙하는 비율)는 30.1%로 MLB 30개 팀 중 8번째로 낮은 수치여서, 큰 문제는 아닌 것 같다. Bengie 대신 영입된 David Bell이 어떤 변화를 가져올 지는 지켜봐야 할 듯.



Farm System


상위 마이너에 좋은 유망주들을 잔뜩 쌓아놓은 결과, 메이저리그 팀에 꼭 필요한 뎁스를 제공하여 메이저리그 팀이 좋은 성과를 내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하였다. 하지만, Rosie, Wacha, 맷돼지, Maness 등 우수한 유망주들이 팜을 졸업하여 팜이 약해진 것은 어쩔 수 없다. 그나마도 Oscar Taveras와 Kolten Wong, CMart 등도 내년 시즌엔 팜을 졸업할 것으로 보이므로, 내년 이맘때가 되면 더욱 부실한 상태가 되어 있을 가능성이 높다.


대부분의 유망주들이 발전을 했던 작년과 달리, 올해에는 유망주들 사이에 희비가 엇갈렸다. Piscotty나 Ramsey, Cooney와 같이 주가를 올린 경우가 있는가 하면, Jenkins나 Anthony Garcia, Carson Kelly, Wisdom 등은 실망스런 시즌을 보냈다. Swagerty는 TJ 수술 후 아직 제 컨디션을 찾지 못하고 있다.


내년 시즌 Marco Gonzales나 Rob Kaminsky의 성장을 지켜봐야겠지만, 올해 드래프트는 참 심심하고 재미없었다. 이제 대규모 메이저리그 콜업으로 팜이 허전해지고 있으니, 내년에는 좀 더 과감한 드래프트로 팜을 빠르게 재충전해야 할 것이다. 하지만 툴가이는 역시 뽑지 말아야 할 것 같기도 하고... -_-;;




이것으로 올 시즌 총정리 시리즈를 모두 마감하고자 한다.


내일쯤에는 우리 블로그의 오프시즌 최대 이벤트인 유망주 리스트 공지를 띄울 예정이니, 참가하고자 하시는 분들은 자주 들러 주시기 바란다.

Posted by FreeRedbir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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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skip55 2013.12.16 19:33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Anthony Garcia는 그래도 윈터리그에선 공갈포 뻥뻥 날려주고 있더군요. 아직 어린친구인지라 1-2년 더 지켜보려 합니다, 안그래도 늦봄인가 한 2-3주간은 미친사람처럼 PB에서도 홈런포 뻥뻥 날리기도 했구요. 더해서 언제나처럼 뭐 없다 싶을때마다 튀어나오는 갑툭튀들이 내년에도 나타나 주길 기대해봅니다.

    예전에 우리 부단장 fangraphs Q&A 중 타격철학 관련 내용도 있었던 기억이 나는데, 음, 여기있네요.

    “We have what you’d call an aggressive-in-the-zone approach. We don’t take a ton of pitches and go particularly deep into counts. If there’s a pitch to hit, we try to hit it. I don’t know off the top of my head if we’re more successful with two strikes — avoiding the strike out — or whether we avoid strikeouts because we don’t get into two-strike counts as much. I’m not sure which is the chicken and which is the egg there.”

    딱히 문제될건 없어보여요, 의도적으로 공 많이 보는 전략도 장단점이 있는거고, 타이밍이 어쨋든 좋은 공 들어오면 후두려 깐단 전략도 장단점이 있는거고. 말씀대로 안좋은 공 건드려 터지지만 않으면 되지않나 싶네요.

  2. encounter 2013.12.17 09:40 Address Modify/Delete Reply

    Mark Ellis는 1년 딜로 5.25m+인센티브라는군요. war로 보면 납득은 가는데 그래도 비싸단 생각이 들긴 합니다.. 요즘 시세 보면 앞으로는 FA에 쓸 돈으로 팜 키우는게 남는 장사겠다 싶네요.

  3. BlogIcon skip 2013.12.17 09:50 Address Modify/Delete Reply

    선수 본인이 주전으로 뛸 수 있는 곳이 몇 있는데 백업자리 오퍼해놓고 그저 우승할 수 있는 기회 하나만으로 어필하는건 애초에 불가능했죠. 여전히 돈은 10M 이상 남고, 무엇보다 1년 계약이니만큼 막말로 더 퍼줬어도 별 문제 없었을 거라 봅니다.

  4. H 2013.12.17 10:24 Address Modify/Delete Reply

    저 개인적으로는 공격적인 어프로치가 Risp 버프에 한몫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시프트를 함부로 걸 수 없는 상황에서 삼진 대신 땅볼 위주 인플레이라면 babip는 올라가기 마련이니까요
    그래도 그만 좀 돌돌 굴리고 내년에는 맷돼지도 각성하고 해서 팀홈런 180개 정도 해줬으면 하는 것이 소망입니다

  5. BlogIcon jdzinn 2013.12.17 15:04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엘리스 계약은 타석수에 따른 인센티브 1M이 붙어 6.25M까지 늘어날 수 있는데요. 액스포드가 4.5M + 1.75M이니 공교롭게도 총액이 같습니다ㅎ 이런저런 인터뷰가 있던데 이 양반 입담이 꽤 classy 합니다. 카즈가 좋아할 수밖에 없겠네요.

    On accepting a backup role: "I don't worry about (playing time). I've pretty much been an everyday player my whole career. I'm going to prepare this off-season like I'm going to play for 162 games. I know the situation going in because they were very honest with me. I also know it's a winning team. It's a team that wants to win now. It's a team that wants to win a championship. That's what made St. Louis so attractive."

    모제일락이 아주 정직하게 설명했기 때문에 본인 롤은 잘 알고 있고... 카즈는 위닝팀이고 등등. 엘리스는 카즈가 챔피언으로 가장 유력한 세 팀 중 하나라고 생각한다더군요.

    On playing other positions besides second base: "We haven't talked a whole lot about (other positions). We haven't sat down and mapped out a plan. I'm fine with that. I played third base two years in college (Florida) and I grew up as a shortstop. If that's what needs to be done, I'm fine with that. I love playing baseball. I don't have a huge ego. I want to do whatever it takes to win a World Series."

    대학 때 3루 봤고, 마이너에선 유격수로 컸고.. 자기는 에고도 별로 없고 그저 야구 하는 걸 좋아하기 때문에 포지션 상관 없이 월시만 먹음 장땡이라고...ㅋ

    On possibly playing mentor to Wong: "Yeah. That's what baseball is all about. I had Randy Velarde, growing up. I was a rookie when John Mabry was with Oakland. Even though we didn't play the same position, he was a great mentor. Nobody was ever bickering about playing time. They were trying to make me better. That's what baseball players are all about. That separates us from a lot of other sports.

    자기가 루키 때 선배들에게 도움을 받았듯이 웡에게 좋은 멘토가 되겠다고... 플레잉타임에 연연하지 않는 이러한 베테랑의 자세야말로 야구가 다른 스포츠와 다른 점이라고... 근데 오클 시절에 메이브리랑 같이 뛰었었군요. 역시ㅋㅋ

by Doovy

트레이드 데드라인을 (7월 31일) 2주 남긴 시점에서 정리해보는 포스팅이다. 이미 꾸준히 트레이드 루머들을 체크하고 계신 많은 분들께는 중복이 될 수 있겠으며, 이 블로그에 들리시는 분들 수준의 정보력을 봤을 때 약간은 지루한 포스팅이 될 수도 있겠다. 그래도 트레이드 데드라인인데 그냥 넘길 수는 없고, 현재까지 물망에 오른 선수들 및 이번 데드라인 어프로치 관련 키워드들을 전반적으로 한 번 짚고 넘어가볼까 한다. 

(써놓은 포스팅이 제 불찰로 날아가는 바람에 급히 다시 쓰느라 허접하게 되었습니다...양해 바랍니다)


Keyword #1: Wait-and-See (Again)


먼저 (다 아시는 내용이겠지만) Mozeliak의 지난 3년간 트레이드 데드라인 Move 들을 간략하게 정리해보았다. 25인 로스터의 "즉시 전력 향상 및 약점 보완" 을 노린 Move들만 포함했으며, 단순한 로스터 정리와 마이너리그 선수들 이적은 제외했다.

2010년

7월 7일: FA Mike McDougal 영입 

7월 31일: Ryan Ludwick 보내고 Nick Greenwood, Jake Westbrook 영입

8월 2일: FA Nate Roberson 영입 

8월 19일: David Carpenter 보내고 Pedro Feliz 영입

2011년

7월 27일: Rasmus, Tallet, P.J. Walters, Miller 내보내고 Dotel, Edwin Jackson, Corey Patterson, Rzep 영입

7월 31일: Alex Castellanos 보내고 Rafael Furcal 영입

8월 11일: FA Arthur Rhodes 영입

2012년

7월 14일: FA Brian Fuentes 영입 

7월 31일: Zack Cox 보내고 Edward Mujica 영입



지난 3년간의 패턴을 봤을 적에 Mo의 결정적인 Move들은 보통 데드라인 직전 혹은 당일날 나왔다. Cardinals는 지난 3년간 엄청난 구멍이나 확실한 약점을 안고 트레이드 데드라인을 맞이한 적이 없었으며, 팜 유망주들을 트레이드 칩으로 쓰는데 있어서 굉장히 보수적인 입장이었기 때문에 최대한 경과를 지켜보면서 Under-the-radar로 움직이는 스타일을 고수한 것이다. 올 해도 비슷하다. 마땅히 구미에 맞는 해결책이 없는 상황이기에 최대한 Internal options (내부 옵션들)이 어떻게 진행되나 경과를 지켜보다가 7월 마지막 주에 전화통을 잡지 않을까 싶다. 

이번 데드라인이 평년과 가장 크게 다른 점은 고질적인 불펜의 좌완 릴리버 고갈 현상이 올 해는 없다는 점이다. 2011년 큰 성공을 불러온 Rzep/Rhodes 영입과, 비록 폭망헀지만 혹시나 하는 미련에 질러본 Brian Fuentes 영입 모두 Cardinals의 전형적 좌완 릴리버 고갈 문제 때문이 아니었던가. 올해는 오프시즌에 잡아놓은 Randy Choate를 필두로 Kevin Siegrist가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으며, Sam Freeman도 대기 중이고 그 뒤로는 여차하면 Tyler Lyons까지도 LOOGY로 뛸 재량이 되기에 좌완 릴리버는 딱히 찾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평년같았으면 Matt Thornton 영입전에 분명히 찝적댔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Keyword #2 - Shortstop Shortage


지난 3년간, 트레이드 데드라인을 앞둔 포스팅/기사에서 꾸준히 Cardinals의 약점으로 지목되는 부분은 Middle-infield였다. 이제 그런 단어는 어울리지 않는다. 우리도 [자체생산] 올스타 2루수가 있기 때문이다. 1984년 Tom Herr 이후로 처음있는 일이다.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는) 맷보배의 휘황찬란한 시즌

전반기 ML 2루수 WAR 5걸                                               [비교] 2008년 전반기 ML 2루수 WAR 5걸

1. Matt Carpenter 4.3                                                    1. Chase Utley 5.2 

2. Dustin Pedroia 3.6                                                    2. Ian Kinsler 4.7

3. Robinson Cano 3.5                                                   3. Dan Uggla 3.5

4. Jason Kipnis 3.3                                                      4. Dustin Pedroia 3.2  

5. Omar Infante 2.4                                                       5. Brian Roberts 3.1


Shortstop이란 포지션에서 Upgrade를 한다는 건 말처럼 쉬운 일이 아닌데, 특히 현재 상황처럼 기존 유격수가 "수비는 쓸만한 Natural SS인데 공격력이 만족스럽지 못한 경우" 는 더더욱 그렇다. 그나마 가장 마지막으로 유격수 자리에 업그레이드를 시도했던 경우가 2011년 Furcal 영입이었는데, 당시는 전반기에 주로 유격수를 보던 Ryan Theriot의 수비가 도저히 봐줄 수 없던 수준이었던 탓에 Natural SS인 Furcal을 데려왔던 것이지, 공격력에서의 업그레이드를 크게 기대했던 것은 아니었다. Theriot는 2011년 전반기에 wRC+ 93을, Furcal은 영입 후 wRC+ 105를 기록하면서 결과적으로는 공격력 업그레이드까지 되었지만, 이것은 의도한 효과는 아니었다.

요새 욕을 많이 먹고있는 Pete Kozma의 경우 Theriot 만큼만 쳐줘도 이 정도로 한숨을 자아내지는 않을 것이다. 시즌 초 Kershaw 상대로 3연타석 초구 안타를 쳤던 이 전직 1라운더의 wRC+ 는 현재 50까지 내려갔는데, 이는 Mariners에서 주전 자리를 잃은 Brendan Ryan과 거의 차이가 없는 수치이며, 시즌 초 "대략 wOBA를 .280으로 잡고 ML 평균 득점이 작년과 비슷한 수준이라면 wRC+ 70쯤 쳐줄 것" 이라고 말씀하신 주인장님의 예상치보다도 낮다. 일단 나와있는 매물들을 살펴보자면...



Alexei Ramirez (CWS)

Upside - 올해 연봉 7M, 향후 2년간 19.5M에 쓸 수 있다. 넒은 Range와 강한 어깨에 Renteria를 연상시키는 체구와 유연함을 갖췄다. 올 시즌 UZR 수치로만 보면 (ML 7위, 5.0) Kozma에 비해 낮지만, 쌓아온 트랙 레코드와 신체조건, 그리고 경기 집중력과 경험으로 보면 이 매물은 수비에서도 Kozma에 비해 업그레이드라고 생각한다. 공격력은 말할 것도 없이 코사마에 비해 업그레이드이며, 팀에게 연간 30도루도 선사해줄 수 있다. 어차피 올 시즌은 글러먹고 "나도 셀러다"를 외친 CWS 입장에서 Ramirez를 지키기 위해 안간힘을 쓰지는 않을 텐데, 과연 탑 유망주들을 지키면서 영입할 수 있는지 여부가 핵심이다.

Downside - 업그레이드이긴 업그레이드가 확실한데 어느 정도 업그레이드인지 모르겠다. 올 시즌만 놓고 보면 이건 뭐 Kozma보다 아주 조금 나은 정도의 공격력 강화를 위해 올해부터 연간 10M을 줘야하며, 올 해가 32세 시즌이다. 원래 이보다는 더 나은 생산성을 보여주는 선수인데, 무슨 일인지 슬래시라인이 지난 2년간 합쳐서 .271/.295/.360 OPS .655에 그치고 있으며, 이는 Kozma의 AAA 통산 슬래시라인과 흡사하다. 분명 Underachieving 하고 있긴 하지만 작정하고 세일에 나선 CWS 측에서 Salary Dump에 목을 매는 것도 아니다. 물론 재능 자체로만 보면 Kozma보다 나은 성적을 찍어줄 수 있다는 점은 자명하지만, 현저한 하락세에 들어선 32세 유격수의 33, 34세 시즌을 위해 투수 유망주들을 선뜻 포기하기는 힘들다. Kozma 4를 쓰다가 신규 계약으로 Kozma 4S를 사는 느낌이다. 


Jimmy Rollins (PHI)

Upside - 싸다. 연봉이 싼게 아니고 (올해도 11M, 내년도 11M) 나이가 많은 유격수이니만큼 Phillies 측에서 대단한 대가를 요구할 수가 없다. 경험많은 스위치히터이며 Clubhouse에 굉장히 긍정적인 Presence가 될 것이다. 공격에서는 큰 폭이든 작은 폭이든 확실히 Kozma보다 업그레이드이다. 

Downside - Rollins의 생산력은 많이 하락했으며 생각보다 큰 업그레이드가 아닐 수 있다. 올 해가 35세 시즌이다. 수비에서 그의 하락세는 이미 수년 전부터 확인이 된 바 있다. 공격에서 미약한 업그레이드를 위해 수비에서는 Kozma에 비해 큰 폭의 다운그레이드를 감수해야 한다. 쭈그러든 레인지와 Bruised Foot으로 인한 베이스러닝 넘버의 하락 역시 반갑지가 않다. Phillies 측에서 아무리 계산을 두드려봐도 Mid-level 유망주 좀 받으려고 프랜차이즈 스타를 팔아버릴 것 같지는 않다. 



Asdrubal Cabrera (CLE)

Upside - Indians의 Chris Antonetti가 이미 작년 오프시즌부터 Top-Pitching Prospect 2명을 달라면서 찝적거렸으나, Mo'의 방침은 확고하다. 어차피 큰 업그레이드가 힘든 포지션이기 떄문에 당장의 소폭 전력 향상을 위해 탑 유망주를 2명이나 내줄 수는 없다는 것이다. Cabrera는 wRC+ 100 이상을 찍을 수 있는 몇 안되는 공격형 유격수로, 28세 시즌을 보내고 있다는 점과 유격수가 이 정도 장타력을 지녔다는 점은 굉장히 매력적이다. 지난 3년간 Cabrera보다 높은 ISO를 기록한 유격수는 Tulo, Hardy, Han-Ram 뿐이다. 팜에서 Francisco Lindor가 크고 있고 적당한 Stop-gap 유격수인 Mike Aviles까지 데리고 있는 Indians가 겉보기보다 꽤나 A-Cab 매수에 애가 타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든다.

Downside - Indians가 또 애매하게 컨텐더 자리를 유지하고 있기 때문에 즉시전력감을 요구할 가능성이 크다. 선발 투수 쪽 업그레이드에 좌완 불펜 혹은 유망주까지 고명으로 얹어서 달라고 할텐데, Mo가 고작 A-Cab 정도를 쓰려고 이렇게까지 출혈할 이유가 없다. Joe Kelly + Tyler Lyons 정도로 어찌어찌 해보면 모를까, 디비전 레이스를 하는 팀이 즉시전력감 투수를 시즌중에 무턱대고 출혈하는 경우는 정말 드물다. 게다가 A-Cab의 수비는 Kozma에 비해 확실한 다운그레이드이다. A-Cab이 AAV 10M 수준으로 3~4년 묶여있다면 모를까......지금 A-Cabrera 관련 루머는 ESPN의 Buster Olney 발 소스를 제외하고는 딱히 확인된 바가 없으며, 다른 소스들도 모두 Olney의 보도를 재탕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Overall: 트레이드로 물어올 수 있는 유격수들 중 현재 팀 상황에 맞는 매물은 거의 없다. 리그 유격수들 중 Kozma의 Offensive Production은 당당히 꼴찌이다. 그러나 8번타자가 못친다는 이유로 한 팀의 플레이오프 당락이 좌우되지는 않는다. 리그 8번타자들의 평균 슬래시라인은 .241/.306/.350이며, Kozma는 .233/.278/.293을 기록 중이며, 전반기 막판 약 2주간 27타수 2안타의 슬럼프에 빠지기 전까지는 (6월 21일 기점) .256/.302/.326의 슬래시 라인을 기록했었다. 즉, 6월 21일까지의 슬래시라인으로만 치면 Kozma가 딱히 리그 평균 8번타자들에 비해 현저하게 떨어지는 수준은 아니었다는 의미이다.

물론 Kozma의 해도 너무한 프로덕션 레벨에 필자도 불만이 가슴에 가득하며, 리그 평균을 컨텐더 팀 (그것도 지구 1위) 에게 대입하면서 비교하는 것 자체가 이미 오류의 시작이라는 점도 자각하고 있다. 확실한 것은, 현 시점에서 Kozma 말고 어떤 유격수를 데려다놓아도 Offensive Upgrade는 이루어지지만 (-_-) 그 Upgrade의 폭이라는 것이 생각만큼 크지 않을 것이며, 수비 Downgrade 혹은 계획 이상의 유망주 출혈이라는 댓가를 치러야할 수도 있다. 매물들 중에는 그나마 타격에서 리바운드를 할 가능성이 있는 Alexei Ramirez가 가장 괜찮은 옵션이며, Internal Options (가령 Ryan Jackson)을 알아보는 것 역시 현명한 길이라고 감히 생각해본다. 


Keyword #3 - Starters Shortage


역시 올 해도 선발 투수 영입건이 데드라인을 맞이하야 수면 위로 떠올랐다. 스프링캠프 때만해도 선발 투수가 7~8명은 족히 되보였으며 4월에는 로테이션 전원이 집단 광분 현상을 보였던 팀이 어쩌다 이렇게 되었는지 모르겠는데, 이런 점만 봐도 확실히 선발투수 쪽 Depth는 아무리 두터워도 지나치지 않다는 생각이 든다. 위에서 언급한 A-Cabrera 영입 루머같은 경우는 "Cardinals 쟤네는 팜에 투수들이 넘쳐나니까..." 라는 점을 전제로 생겨난 루머인데, 젊고 싱싱한 투수들이 상대적으로 많은 편이긴 하지만 넘쳐난다고 해서 남들에게 퍼줄 정도로 넘쳐나는 것은 아니다. 

로테이션 강화의 가장 큰 목적은 1) Lynn, Miller의 전반기 막판 부진으로 인한 보험 마련과 2) 250이닝 페이스로 이닝을 잡수시고 계신 에이스 Wainwright의 Workload 분담과 보호, 3) 변수만 많고 답은 없어보이는 5선발 공석 채우기로 볼 수 있다. (왠지 이렇게 써놓으니 Kyle Lohse가 여태껏 이 역할들을 해주고 있었다는 생각이 머리를 스친다) 일단 매물들을 살펴보자.


이번 시즌 성적의 전반적인 하락세가 아니었다면 Norris에게 Cardinals가 공격적으로 달려들었을 수도 있다


Bud Norris (HOU)

Upside - Astros의 오랜 터줏대감이자 우리를 오랫동안 괴롭혀온 Norris는 이번 트레이드 시장에 나온 매물들 중에 Cliff Lee-Matt Garza에 이어서 탑에 랭크되어 있다. 컨텐더 팀에서 4-5선발로 뛰기에는 충분히 좋은 구위를 가졌으며 3M밖에 받지 않는 저렴함, 또 구단 컨트롤 하에 2년 더 있을 수 있다는 점이 Bud Norris의 최대 장점이다. 영입할 경우 단기적으로는 올 시즌 로테이션의 강화, 장기적으로는 Westbrook의 후계자로써 4/5선발 옵션이 될 수 있다. 커맨드의 Inconsistency와 실질적인 패스트볼-슬라이더 Two-pitch Pitcher라는 것 때문에 필자는 개인적으로 Norris를 별로 높게 평가하지 않으나, Mujica와 Shelby만 봐도 그렇듯 단일 구질로 리그에서 살아남는 것이 불가능 한 것도 아니다. 어찌보면 나와있는 매물중에 가장 현 Cardinals 상황에 맞는 선수인데, 문제는 역시 가격이다.

Downside - Cards 팜을 속속들이 알고 있는 Jeff Luhnow와 딜을 해야 한다. 저렴한 선수들로 로스터를 짜놓은 Luhnow는 Salary Dump에 전혀 목을 매고 있지 않기 때문에 "팔면 팔리고 아님 말고, 난 탑 유망주 2명 아니면 안줄꺼임" 식 협상에 기어야 할지도 모른다. Norris가 아니더라도 Top Prospect를 2명 내주는 트레이드는 사실상 일어나기 힘들 것으로 보이며, 유망주 출혈을 해서 기껏해야 Westbrook을 약간 나은 버전으로 대체하는 수준에 그칠 것이라면 안하느니만 못한 트레이드이다.  Norris는 또한 지난 3시즌간 9.3 -> 8.4 -> 8.8이었던 K/9 수치가 올 해 무려 6.4로 떨어졌는데, 이게 과연 AL로 이적하느라 그의 슬라이더에 붕붕대줄 투수들을 만나지 않았다는 점으로 설명이 될련지? 늘어난 피안타는?


Cliff Lee (PHI)

Upside - Wainwright-Lee-Lynn-Miller-Westy의 로테이션이 탄생한다. 아니, 뒤에 3명을 제외하더라도 Wainwright-Lee의 원투펀치라니, 엄청난 사치이다. 이 둘은 플레이오프에서 엄청난 위력을 발휘할 것이며, Lee는 Busch Stadium에서 던지는 것을 즐길 것이다. 우리같은 우완 일색의 로테이션에 Cliff Lee 수준의 탑 클래스 좌완이 가세한다는 것은 상상만해도 기분 좋은 일이다. Garza가 좋은 투수이긴 하지만 임팩트로만 치면 Lee를 따를 수 없다.

Downside - Phillies가 Seller가 되지 않는 이상 꿈도 못꿀 일이다. Phillies의 Amaro Jr는 Ryan Howard의 장기 결장 소식 이후에도 "아직 디비전 레이스를 포기하기는 이르다" 면서 "Seller보다는 Buyer"가 될 것이라고 야심찬 발언을 했으나, 공교롭게도 이 인터뷰가 나가자마자 중견수 Ben Revere가 Broken Foot 이라는 큰 부상을 당하는 바람에 정말 시즌 후반이 암담해졌다. 그러나 Phillies의 포지션과 상관없이, 설령 후반기 시작과 동시에 9연패쯤 해주면서 시즌을 포기하더라도, 현재 어떤 Cardinals 선수들보다도 연봉을 많이 받고 있는 Lee를 Mo가 탑 유망주들을 뭉텅이로 던져주면서 데려올 가능성은 거의 없다. Lee는 올 해는 물론 2015년까지 연봉 25M을 받는데, 이는 LA로 간 모 1루수를 떠올리게 하는 금액이며, Cardinals의 구단 경영 방침을 완전히 거스르는 트레이드이다. 왜 Lee 루머에 Cardinals가 언급되었는지 잘 모르겠는데, 일단 Lee는 가장 최근 인터뷰에서 "올 시즌에는 트레이드되지 않을 것으로 알고 있다" 라고 말한 바 있다.


Matt Garza (CHC)

Upside - 작년에도 이 리스트에 이름을 올린 Garza인데, 비슷한 말을 또 쓰게 되었다. Garza는 Cardinals에서 뛸 경우 커리어 넘버보다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는 선수로, 플라이볼 투수 + Busch Stadium 이라는 좋은 궁합과 간만에 Contender 팀에서 뛰면서 시너지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Upside는 너무도 자명하다. 부상 복귀 이후 엄청난 페이스로 이닝을 소화하고 있는 Workhorse이며, Ryan Dempster나 Scott Feldman같은 타 컵스 출신 선발투수들 보다 더욱 확실한 즉시전력감이다. 

Downside - 같은 디비전의 Cubs에다가 Michael Wacha나 Carlos Martinez 같은 투수들을 넘겨주는 트레이드는 상상도 할 수 없다. Garza같은 매물은 지금 Cardinals가 아니더라도 너무 Suitor 들이 많으며, AL East에서 구르던 가닥이 있으니 필자 생각에는 결국은 Blue Jays로 가게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 Garza는 이번 주 내로 이적할 가능성이 높다는 보도가 있으며, 지난 Cardinals 전 등판이 Chicago 유니폼을 입고 던진 마지막 경기가 될 가능성이 높다. Cardinals는 현재 너무 많은 팀 내부적인 변수 때문에 (Carpenter, C-Mart, Joe Kelly 등) 다시 한 번 Wait-and-see 어프로치로 시간을 보내고 있으며, 이렇게 미지근한 어프로치로 Garza를 데려오는 것은 굉장히 힘들어보인다.

CBS의 Jon Heyman의 보도에 따르면 Cardinals-Cubs 간에 Garza 관련 협상이 있었던 것이 사실이며, 두 팀간의 트레이드는 양팀간의 이해관계만 맞으면 충분히 일어날 수 있다고 한다 (즉, "같은 디비전 팀에게 유망주를 주지 않는다" 는 불문율은 양팀 프론트 모두 언제든 깰 준비가 되어 있다는 뜻이다.) 다만 그 이해관계라는 게 맞지 않을 것으로 보이는데, 이번 트레이드 시장에서 선발 투수 매물의 부족 현상을 틈타 한 몫 잡아보려고 하는 Epstein이 젊은 투수들을 원하는 반면 Mo는 Garza 렌탈을 위해 큰 출혈을 할 의도가 없기 때문이다. 출혈을 할 것이라면 차라리 Jeff Samardzija를 찔러보면 어떨까?

Top Pitching Prospect를 내줄꺼라면...



Aaron Harang, Joe Saunders (SEA)

Upside - Saunders는 전반기 마지막 9경기에서 2.36이라는 뛰어난 평균자책점을 기록하고 마무리했다. 평년보다 높은 GB%에 힘입어 실점을 효과적으로 억제하고 있으며, 로테이션에 좌완이 포함된다는 것은 큰 플러스이다. 연봉도 싸고, 계약도 내년 옵션이 붙어있을 뿐이다. 우리도 좌완 똥볼러를 가져보자.

Harang은 Saunders의 우완 버전으로 봐도 무리가 없다.

Downside - 둘 다 Upside가 저 정도밖에 없다는 게 Downside이다. 큰 출혈없이 영입이 가능하겠지만, 이런 영입을 위해 왜 출혈을 해야하는지를 생각해보면 그마저도 아까울 수준이다. Ceiling이 너무 확실하며, Saunders의 경우 SAFECO에서 피홈런률이 줄지 않고 있는 부분은 생각해봐야 할 일이다. Harang 같은 경우는 깜짝 완봉을 했던 2경기를 제외하면 세부스탯이 한심하다. Dave Duncan이 있었다면 미친 척 제2의 Woody Williams를 기대하고 한번 긁어볼만한 로또겠지만, Lily에게는 현재 있는 투수들 관리도 버거워보인다.


Edinson Volquez (SDP)

Upside - 막판 16경기에서 15패를 당하면서 소리소문없이 몰락해버린 Padres가 Seller 모드로 전환했다는 Danny Knobler의 보도에 Volquez도 매물 명단에 올려본다. Upside랄게 딱히 없지만 굳이 찾아보자면 Volquez의 FIP (3.82)는 ERA (5.74)에 비해 훨씬 봐줄만 하며, 비정상적으로 높은 BABIP가 (.342) 후반기에는 서서히 제 자리를 찾을 것으로 기대되기는 한다. 

Downside - 볼질의 황제. 지난 4년간 BB/9가 꾸준히 5.0을 넘겼다. 올 해 이 수치는 4.2로 감소했으나, K/9이 덩달아 감소했다. 볼질이 잦고 부상도 심심찮게 당한다. 이닝 소화력도 떨어지고, 헛스윙률도 하락세이다. 올 시즌을 끝으로 FA가 된다. 전력 업그레이드라니, 코웃음만 나온다. 얘를 영입하느니 아무리 두들겨맞아도 그냥 Lynn을 등판시키는 게 낫다. 


Jake Peavy (CWS)

Upside - 부상에서 무사히 돌아오기만 한다면, NL로 돌아온 Peavy는 Wainwright과 함께 꽤나 위력적인 1-2선발을 구성할 수 있다. 워낙 데뷔를 일찍한 탓에 12년차 투수의 나이가 고작 32세이다. 2014년까지 합리적인 가격으로 써먹을 수 있고, Busch와의 궁합도 좋을 것으로 기대한다. 에이스 보호, 이닝 소화력, Lynn/Miller에 대한 보험 등 어떤 기준으로 봐도 꿀리지 않는다. 올해도 SO/BB 수치 (4.40)는 커리어 넘버보다도 더 좋다. 


Downside - 아직 부상에서 돌아오지 않았다. 성공적인 복귀전만 치른다면 (토요일 Braves전) 매물로써의 가치와 인기가 동시에 상승할 것으로 예상되고, 따라서 비싸질 것이다. 구단 Control이 남아있는만큼 CWS에서 최소 탑 투수 유망주들 2명을 무조건 먹고 가려고 할 것이다.  본인은 CWS에서 계속 뛰고 싶어한다고 했었으나, 팀이 셀러로 돌아선 이후에 가진 인터뷰에서 "이 팀에서 의미있는 게임들을 던지고 싶다" 는 모순된 발언을 했다. 



 






Keyword #4 - Established Reliever

올스타 클로저와 리그 최고 셋업맨이 버텨주고 있는데 뭐가 걱정인가, 싶겠지만 사실 이게 가장 큰 문제이다. 전반기 막판 Matheny의 단순 알고리듬 (8 -> Rosie, 9 -> Mu) 불펜운용은 Mujica의 6경기 연속 등판으로 많은 팬들의 혈압을 올려놓은 바 있다.

 

Rosenthal의 Workload는 사실 생각보다 큰 문제는 아닌 게, 43경기 등판은 NL 14위, 45이닝 소화는 NL 릴리버들 중 11위로 생각보다 심각한 수준은 아니다. 진정한 문제는 Matheny가 Rosie를 쓰는 상황들이 너무 정해져있다는 점인데, High-leverage 8회 상황이 15일 연속 생긴다면 15일 연속 Rosie만 등판할 기세인 점이 문제인 것이다. 철저히 Match-up으로만 등판시킬 Randy Choate야 그렇다쳐도, Kevin Siegrist가 무시받고 있는 점은 이해가 잘 안된다. Rosie 말고 8회를 맡길 투수가 정말 아예 없다면, 이 팀 불펜이 8월즈음부터 무너지는 것은 시간문제이다. 작년 신의 한 수 였던 Mujica 영입마냥 Established 릴리버를 하나 물어오는 것이 어쩌면 Shortstop 혹은 선발투수보다 더 중요한 당면과제일지도 모른다. 



Internal Option으로는 최근 AAA에서 발전된 모습을 보이고 있는 전직 노예 Fernando Salas (Memphis에서 11.2이닝 11K 1실점) 가 있는데, Rosie의 역할을 나눠갖기에는 믿음이 안가는 게 현실이다. Marlins의 Ryan Webb, 현재 가치가 많이 내려간 Padres의 Huston Street 정도의 매물을 생각해보지만, 릴리버들 관련 트레이드 루머들 중 Cardinals가 연결된 것은 찾아보기 힘든 실정이다. 다만 앞으로 일주일 후에 이 상황은 완전히 바뀔 수가 있다. 



       Keyword #5 - Internal Variables


각종 루머들과 보도들을 종합해봤을 때 Cardinals는 Major Move를 추진하기에는 팀에 내부 변수가 너무 많다. 간단히 정리해보자면....

정말 돌아오시는 건가요?


1) Chris Carpenter의 복귀 여부 

당연히 Carpenter의 복귀를 마냥 기다리면서 가만히 있을만큼 Mo' 가 바보는 아니지만, Carpenter의 복귀가 점점 현실화될 수록 선발투수 영입전에서 Cardinals는 소극적이 될 수밖에 없다. Carpenter는 16일에 있었던 Springfield에서의 Rehab 등판에서 2.2이닝 6피안타 3실점으로 성공적인 복귀를 했는데, 다양한 구질을 모두 시험해보면서 시뮬레이션 등판보다 더 나아진 느낌을 받았다고 하니 가슴이 설렌다. 패스트볼 구속이 최고 94mph를 찍은 점이 고무적이긴 하지만 큰 의미를 부여하기는 힘들며, 오히려 커터의 구속이 부상 전과 크게 다르지 않은 86-88마일에서 형성된 점이 긍정적이다. 1회에는 생각보다 공이 좋았으나 이닝이 넘어갈 수록 서서히 힘에 부쳤던 모습은 이게 첫 등판인 점을 고려, 점점 나아질 것으로 생각되며, 8월 15일까지 30일간 로테이션을 거르지 않고 재활한다면 8월 셋째주 주말, Wrigley 원정에서 그를 보게 될 수도 있다! 

Carpenter가 데드라인까지 남은 2주간 최소 2번은 더 등판할텐데, 꾸준히 긍정적인 사인을 보여준다면 현재 시나리오대로 Joe Kelly로 버텨보다가 Carpenter로 넘어가는 "내부 수혈" 방안을 선택할 가능성이 있다.

2) Carlos Martinez의 역할

Mo는 Goold와의 인터뷰에서 "C-Mart가 분명 후반기에 팀에 Contribute을 하긴 할텐데, 어떤 역할로 할 지가 문제" 라며 올스타 브레이크 기간동안 C-Mart의 역할을 Re-assess할 것이라고 했다. Carlos Martinez라는 선수의 개인적인 Development를 본다면, 선발 투수로 벌써 몇주를 컨디셔닝을 받아왔던만큼 빅 리그에서도 SP로 등판하는 것이 더 자연스러울 것이다. 시즌 중에 RP->SP->RP로 자꾸 보직 변경을 요구하는 것이 바람직하지 못함은 Mo'도 잘 알고 있다. 그러나 Martinez가 빅 리그에서 SP로 데뷔를 하는 게 맞는 초이스인지, 5선발로 로테이션에 끼워넣는 것이 맞는지에 대해서는 아직 내부에서 더 논의가 필요한 듯 싶다.

3) Lance Lynn, Shelby Miller의 후반기 첫 등판 성적

여름이라 힘 빠진 Lynn과 전반기 막판 부진에서 리바운드하라고 특별히 12일 휴식을 준 Shelby Miller, 둘 다 올스타 브레이크 이후에는 달라진 모습을 보여줄 필요가 있다. 

Lynn은 7월 20일 홈에서 Padres를 상대한 뒤 7월 25일 역시 홈에서 Phillies를 상대하는 일정이며, Miller의 경우는 7월 23일 홈에서 Phillies를 상대한 후 28일 Turner Field 원정에서 Braves를 상대한다. Lynn은 작년의 경우 후반기 첫 등판에서 7이닝 1실점 10K (at Brewers), 두번째 등판에서 6이닝 4피안타 무실점 (vs Cubs)으로 굉장히 호투하며 "어머 좀 쉬었더니 잘 던지네" 라는 리액션을 유도했으나, 그 이후로 5경기 연속 부진하더니 결국 급기야 8월 중순에는 로테이션에서 밀려나고 말았다. 왠지 올해도 비슷한 패턴이 예상된다.



by Doov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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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skip 2013.07.17 01:14 Address Modify/Delete Reply

    아니 날리셨다더니 무엇을 날리신 겁니까 ㅋ 퀄리티있는 글 잘 봤습니다.

    올시즌 후 FA들 다 빠져나간다 치고, 연봉상승분/조정자들 상승분 감안하면 대충 80m 남짓이니 상당히 많은 돈을 가용할 수 있다지만, 아무리 생각해도 Ramirez에게 14,15 두 시즌동안 20m 보장해주는건 좀 아닌 것 같아요. 데뷔 초 Ramirez라면 모를까 지금 Ramirez에게 10m씩 던져주는건 -_-; 팀은 계속 Cabrera쪽을 쳐다보지만 관심과는 별개로 TOP4 투수 유망주들 중 하날 희생할 의지는 전혀 없어 보이는군요. 어찌보면 연봉보조 좀 받아 Rollins 데려오는게 그나마 가장 reasonable하지 않나 싶은데, Phillies가 seller가 될 의향이 없다고 꽤나 강하게 어필하고 있으니 이것도 말이 안되겠죠. 이래저래 SS는 답이 없습니다. 왜 프런트가 멘붕와서 올 드랩에서 유격수를 잔뜩 뽑았는지 갑자기 이해가 좀 되요 -_-;

    Lee 루머는 Lee가 Cards를 트레이드 거부권을 푼 팀들 중 하나로 공개했기 때문이죠 뭐. 기왕 트레이드 될 거면 Cards를 선호팀 중 하나로 삼고 있다는 얘기가 흘러나왔고, 실제로 Lee를 데려올 수 있을만한 유망주 depth를 가진 팀이니... Lee 자식의 병을 위해 필수인 좋은 병원도, 아마 와슈 의대가 꽤나 명문이니 괜찮을테구요. 더해서 고향과의 지리적 위치나 컨텐더 등등, 우리는 몰라도 Lee에게는 안성맞춤 초이스죠.

    아무튼 SP도 뭐 어중간한 놈들 데려와봐야 별 도움도 안될테고, 그렇다고 좀 하는놈들 데려오자니 전부 CMART 내놔, Wacha 내놔 타령할테니 골치아프고, 답 없긴 이쪽도 마찬가지네요. 뭔가 해보자면 Peavy가 부상복귀 후 좀 좋지 않다 할지라도 좀 도박수 던져서 Peavy 쪽을 노려보는게 차라리 나을 것 같습니다. 의외로 Peavy 대가가 그리 높지 않을거라 생각되요. 켄윌이 뒷방으로 물러나긴 했지만 왠지 Chisox라면 좀 애매한 대가로도 딜을 성사시킬 수 있을 것 같은 삘이 ㅋ

  2. BlogIcon jdzinn 2013.07.17 03:18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유격수는 보강은 해야 하는데 도무지 답이 안 나옵니다. 되는 데까지 코-DD 쓰다가 최후의 최후의 카드로 잭슨을 고려해볼 것 같아요-_- 중견수도 제이록스의 철밥통이 굳건할 듯.

    선발은 데드라인 직전까지 카프의 리햅 경과를 지켜본 뒤 결정하겠죠. 빅네임 중엔 조쉬 존슨이 거래 가능한 카드로 보입니다. xFIP는 예년과 비슷한데 가치는 크게 떨어졌고 AA와 이미 거래도 터봤으니까요. 적절한 연장계약이 전제된다면 눈 딱 감고 쉴즈 질러보고 싶은 마음이 조금은 있구요. 준척급이라면 애매한 놈 찔러보느니 차라리 로쉬 컴백이 나을 듯도 합니다-_- 쩌리 중엔 개인적으로 빌라누에바가 맘에 들구요. 하지만 후반기 시작하자마자 선발이 붕괴되지 않는 이상 현실적으론 선발도 큰 보강은 없을 듯하네요. 솔직히 빅리그 근접한 실링 만땅의 유망주들을 보유한 팀에서 선발 보강한다는 자체가 맘에 들지 않기도 하구요.

    결국 릴리버 보강이 가장 현실적인 듯합니다. 있는 자원만 잘 섞어 써도 큰 문제가 없을텐데 감독이 돌대가리라 입에 큼지막한 눈깔사탕 하나 물려주는 게 속 편할 듯;; 잘 찾아보면 피스카티 선에서 데려올 만한 자원이 있겠죠.

  3. BlogIcon FreeRedbird 2013.07.17 13:37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글 좋은데요? ㅎㅎㅎ

    보배가 이렇게 잘해주니 정말 Wong을 팔아도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Freese를 팔고 Wong을 2루에 기용하면 좋겠지만 다른 구단도 바보가 아닌 이상 지금의 Freese를 사갈 것 같지가 않네요.

    문제는 누구를 데려오느냐인데... 본문에도 있고 댓글에도 있듯이 아주 매력적인 매물은 없는 듯 합니다. Wong에 선발자원 1명을 붙여서 Profar나 Bogaerts를 물어오는 것은 오프시즌이라면 질러볼만한 딜인데 리그 1위를 놓고 치열하게 경쟁중인 지금 저지르기에는 좀 리스크가 크죠. Alexei Ramirez 같은 녀석은 과연 업그레이드가 맞는 것인지 회의가 들고요...

  4. lecter 2013.07.17 13:55 Address Modify/Delete Reply

    SS는 지금 누구를 물어와도 대안이 될 수 없고, 앞으로 몇년 간도 딱히 답이 없을 거 같아요. 그냥 아무나 쓰면서 "그래도 코사마보다는 낫네" 하고 생각할 수밖에요 -_-;

    그나저나 버틀러 내려갔던데 누가 올라오는지는 아직 소식이 없네요? 살라스가 올라오려나요?;;

  5. lecter 2013.07.17 15:03 Address Modify/Delete Reply

    팬그래프에서 trade value 시리즈를 하고 있는데, 밀러(32위)에 대해서 흥미로운 문구가 있네요.

    "That he’s this low essentially reflects the risks associated with pitchers in general, and some lingering question about whether he’d be able to succeed at the same level without Yadier Molina. While no one that I’ve talked to has come right out and said that they devalue pitchers after they leave St. Louis, I have had several friends in the game mention that they think a lot of the STL pitchers benefit tremendously from Molina’s work. If a team really believes that Molina is a driving force behind that pitching staff’s success, they might be somewhat less willing to pay a premium to experiment with how well that pitcher would do throwing to another catcher."

    타팀들이 짱짱맨 없는 카즈 투수들을 실제로 저평가 할지가 궁금하네요 ㅎㅎ

  6. BlogIcon jdzinn 2013.07.17 16:44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마이너에선 램지가 10호 홈런 날렸네요. 스윙 보면 홈런 파워는 제이와 비슷할 것 같지만 2루타 생산력은 확실히 괜찮을 듯합니다.

    그리고 잭 패트릭이 해먼스필드 데뷔전마저 기깔나게 했습니다. 텍사스리그에서마저 기세를 이어간다면 legit prospect로 봐도 되겠어요. 늙었다 늙었다 하지만 램지와 5달 차이밖에 안 나네요.

  7. BlogIcon jdzinn 2013.07.17 16:45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유격수 자리에서 향후 2년쯤 나 죽었네 할 요량이라면 레인저스에서 오리알 된 sardinas도 좋은 카드 같습니다. 앞에도 적었지만 저는 밀러로 프로파나 보가츠 데려오는 게 가장 좋은 방법이라 생각합니다만... 역시 일어나지 않을 법한 거래라는 데는 동의합니다. 내부에 대체자원이 있는 제이와 프리스 쪽만 어떻게 하면 유격수는 그냥 버리고 가도 되겠죠. 타베라스가 중견수를 볼 경우 잉여-오티-크렉의 외야 수비 헬게이트가 열린다는 리스크가 있지만요.

  8. BlogIcon skip55 2013.07.17 18:57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워낙 눈길을 사로잡을만한 녀석들이 부족하다 보니 petrick에게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지시는군요. 관련 기사가 두어개 있었는데, 살짝만 스크랩해서 붙여넣어 보죠. 대충 어떤 녀석인지 감이 오실듯...

    King(Petrick이 2년간 다닌 JC 코치) said Petrick, who won 16 games in his two seasons with the Wolves, “has one of the liveliest arms we have had in this program. He has good velocity, a sharp-breaking curve, he was OK with his change and he hits his spots.

    “He also has quick feet and is athletic. He had one of the best pickoff moves for a right-hander that I have seen.”

    Petrick said things are progressing in pro ball.

    “When I was in rookie ball, something clicked for me,” he said. “I started throwing harder and throwing strikes more consistently.

    ...

    Petrick’s fastball is a four-seamer. His curve is reliable, and he is working on perfecting the changeup.

    “That’s the hard part,” he said. “When you’re coming out of the (bull)pen, it’s hard to work on a pitch. But if I want to start, I know I have to get the change working.”

    Regardless of what he is throwing, his strikeout totals the last two summers, albeit in a still limited sample size, are impressive.

    “The strikeouts so far, that’s pretty funny,” he said. “I went into spring training thinking of myself as a groundball pitcher. If my fastball moves, I get them to hit it on the ground. But if you really hit your spots, you can strike out anybody.”

    ...

    As a starter in college, Petrick featured a fastball that sat at 90 mph, but now it reaches 93-94 mph consistently. His secondary pitches are improving with every outing, and his confidence is as strong as ever.

    Coaches see him more as a reliever in the short term, but as his secondary pitches continue to progress, a starting role is not out of the question.

    Coaches and scouts in the organization think it could take up two to three years before his arsenal is fit for the major leagues, but that his poise and preparation on the mound already are there. “Great composure,” Bilardello said. “You don’t know whether he’s given up two hits, or struck out the first two.”

    • Doovy 2013.07.17 20:30 Address Modify/Delete

      Composure와 Mentality만 봐서는 저렴하고 효율적인 셋업맨으로 커줄 것 같은데, 지금 하는 걸로 봐선 선발로 컨디셔닝을 받으면서 올라오겠군요. 이런 선수들이 잘되는 것은 참 보기 좋습니다. 다만 지금 보여주고 있는 삼진률은 레벨이 올라갈수록 점차 낮아질텐데, 얘가 릴리버로 클 것이라면 SwStr을 유도할 수 있는 구질이 확실히 장착되야 할 것 같네요.

  9. H 2013.07.17 22:32 Address Modify/Delete Reply

    시덥잖은 참견이긴 한데.. 시그는 저번에 솔로홈런 한 방 맞아서 ERA 0이 깨졌습니다

    • doovy 2013.07.18 01:03 Address Modify/Delete

      맞아요...며칠전에 Castro한테 한방 맞은걸 잊고 무실점이라고 써놨군요 ㅡㅡ 죄송합니다 수정했습니다

  10. BlogIcon skip55 2013.07.18 01:03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떠벌이 bowden발 소식입니다.

    In other Twins news, the St. Louis Cardinals, Cincinnati Reds, Los Angeles Dodgers, and Atlanta Braves are all chasing bullpen arms but have been told no on Glen Perkins. Those clubs all are monitoring Jesse Crain's health, as he might be the best reliever available.
    +
    The Cardinals are reviewing their options but at this point are not pursing anything specifically or aggressively. Can't blame them, as they are arguably the most well-rounded club in the league.

    • BlogIcon Doovy+ 2013.07.18 01:07 신고 Address Modify/Delete

      Jesse Crain는 영입전이 치열할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실현 가능성보다는 그냥 "아 그래도 Mo가 불펜 보강을 할 생각은 있나보구나" 라는 생각만 듭니다.

      Bowden 올해는 또 연례행사인 "5 Blockbuster Trades that can help both teams" 이런 시리즈 안쓰나요ㅎㅎ

  11. 히로옹 2013.07.18 10:05 Address Modify/Delete Reply

    Competitive Balance Round B 받았네요.. A가 좋은데 약간 아쉽네요

    유격수 Espinosa 로또 긁어 보는건 어떨까 싶네요. 마이너에 내려가서 잘치고는 있는데 가치가 많이 떨어졌고 메이저에 자리도 없는데 싸게 데려올수 있지 않으려나요

  12. BlogIcon skip55 2013.07.18 12:17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작년엔 암것도 없었는데 올해 그래도 B하나 받으니 기분 좋네요. 여기 slot money가 대충 6-700k 일텐데 이정도 금액이면 드랩 전략에 큰 도움되죠.

    AA에선 Cooney가 오늘도 호투했네요. 오늘까지 12경기 등판 70.2 IP, 13 BB / 73 K입니다. 반면에 Swagerty는 나와서 또 난타와 볼질에 털렸는데 이녀석 컨디션 난조가 심각하네요.

    제가 줄창 밀고 있는 Alexander Reyes는 오늘 5 IP, 7 H, 2 ER, 1/8 BB/K 찍고 내려갔습니다. 오늘 제구 좀 되는날이었던 듯. 오늘까지 5경기 선발 21.1 IP, 12 BB, 30 K, 3.80 ERA 네요.

  13. BlogIcon jdzinn 2013.07.18 12:53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Mercado는 GCL에서 공수 모두 똥을 싸고 있네요. Bean도 Johnson City 돌아왔는데 올해도 여전할 듯. 이제 시작인 선수들이지만 둘 다 A볼이나 밟아볼까 심히 우려스럽습니다.

  14. BlogIcon skip55 2013.07.18 13:50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Bean은 그래도 작년 GCL 성적은 준수했고, 올해 자칭타칭 준비 많이 했다 하니 더 지켜보겠는데, Mercado는 진짜 최악의 스타트군요. 기록보면 생각보다 발은 꽤나 빠른거 같은데 뭐 빠따에 맞추질 못하는듯...

    잘하건 못하건 한번 질러볼만한 도박이었기에 이녀석 픽한건 그렇게 아쉽지 않은데, over slot money로 500k 몰아주느라 3-10라운드서 Katz나 Pierce, kennedy같은 얘들 뽑은거 생각하면 열불이 터집니다. 이제사 하는 얘기지만 전 2013 드랩 별로 마음에 안들어요 -_-; 끽해야 Gonzales, Kaminsky, Reed, Collymore, Higgins, Loraine 정도...

    • BlogIcon jdzinn 2013.07.18 15:43 신고 Address Modify/Delete

      화이트삭스가 팀 앤더슨 앞에서 채가면서부터 꼬인 것 같습니다. 삼진이 많은 것 빼곤 A볼 직행해서 상당히 잘해주고 있네요.

Doovy님이 또 한명의 추억의 선수에 대해 훌륭한 글을 준비하시고 계시는데, 무료한 시간을 이용해 몇가지 뉴스만 간추려 봤습니다.

아직 본격적으로 꼬꼬마들에 대한 이런저런 리포트들이 나오기엔 좀 이른 타이밍이라 팜 뉴스가 몇 개 없어, 몇가지 주요 언론에서 크게 다뤄지지 않은 빅리그 뉴스를 더했구요.

글 뒤로 밀리게 만들어 번거롭게 해서 죄송합니다 Doovy님.

먼저 쪽지로 연락을 드리려고 했는데, 쪽지 시스템이 없어서... 일단 질렀습니다 -_-;;;


1. Sam Freeman과 Knuckle Curve

Rays의 2012년 draftee이자 Freeman의 고교 동창인 Nick Sawyer의 조언으로, Freeman은 새로운 구종을 장착했습니다. 그간 자신의 breaking ball(slider)을 쓸만한 수준까지 발전시키지 못해 어려움을 겪어 왔던터에, Sawyer의 주무기인 'knuckle curve'를 배우기로 결심한 것이죠.

첫 술에 배부를 순 없다고, grp 잡는 것에 불편함을 겪던 Freeman은, 걸을 때도, 영화를 볼 때도, 운전을 할 때도 공을 들고 다니며 grip을 잡기로 합니다. 어딜 가든 Freeman은 야구공을 들고 다녔습니다.

Freeman이 이야기 합니다.

"달리 할 일도 없었어요."

"먹을 때를 제외하면 정말 어디든 공을 들고 다니며 grip을 손에 익혔습니다."

Freeman과 구단, 양 쪽 모두 이 새로운 구질이 실전에서 통할지 여부에 대해 알고 싶어 합니다. 아직 수차례 side session을 통해서 테스트 했을 뿐이지만, 긍정적인 평가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아주 좋습니다."

Matheny 감독이 이야기 합니다.

"새 구질과 더불어 mechanic을 좀 더 깔끔하게 수정했죠. 과거보다 더욱 반복 가능해진 투구폼이 그 결과 입니다. 이번 겨울 동안 많은 발전을 이끌어 냈습니다."


2. Michael Wacha와 Curve

4가지 구질(two, four seam fastball, change up and curveball)을 구사하는 Wacha는 특별히 curve를 가다듬고 있습니다.

Wacha 왈,

"좀 더 날카로운 curve를 던질 수 있기 위해 오프시즌 부터 내내 가다듬고 있어요."

"올 한해 이러한 노력이 성과를 거둘 수 있길 바랍니다."


한편 John Mozeliak이 스캠에 참가해 첫 투구를 한 Wacha에 대해 말하길,

"지난 해 제가 Wacha를 지켜보았을 때, 두가지 off speed 구질은 이미 메이저 리그 급이었습니다. 95-96mph의 직구와 함께였구요."

"만약 우리가 당장 불펜투수가 급했다면, 아마 Wacha는 그 역할을 수행할 수 있었을 겁니다."


아, 이거 적어놓고 보니 어제 Goold가 Wacha와 Q&A 기사 ( http://www.stltoday.com/sports/baseball/professional/birdland/cardinals-prospect-q-a-michael-wacha/article_6ffdf559-1a2f-5c83-b35f-8afac3d27e94.html ) 올렸네요.


3. Seth Maness와 James Baldwin의 인연

13 년 전인 2000년, White Sox 소속으로 올스타전에 출장한 바 있는 전 빅리그 투수 James Baldwin은 자신의 모교인 Pinecrest High school에서 감독 Jeff Hewitt을 도와 투수코치 역할을 수행 중입니다. Cardinals 마이너 리그 투수인 Seth Maness의 아버지 Michael Maness는 Baldwin이 Pinecrest High school을 다닐 당시 감독이었구요. Baldwin이 빅리그에 데뷔 한 1995년부터 거진 20년이 지난 현재, 재미있게도 Michael의 아들 Seth Maness는 Baldwin의 발자취를 그대로 답습하고 있습니다.

Baldwin 은 또 다른 instructor인, Cleveland Indians에서 빅 리그 커리어 대부분을 소화한 바 있는 Paul Shuey와 함께, 그저 스프링 트레이닝을 즐기라는 말을 Maness에게 전해주었다고 밝혔습니다.

Baldwin이 말하길,

"언젠가 Maness는 빅리거가 될 꺼에요. 그 녀석의 남다른 투쟁심이 그렇게 만들 겁니다."

"지금까지 Cardinals에서 보여 준 성적도 정말 대단하지 않나요?"

" 그의 피칭 스타일은 누군가를 떠오르게 합니다. 네, Greg Maddux요. 타자들을 속이고, 또 속이고, 또 속이는 타입의 투수지요. 덕아웃에서 Maness의 피칭을 바라보면 이런 생각을 하게 됩니다. '오호, 저녀석 공은 칠 수 있겠어.' 하지만 4타수 무안타에 그친 뒤, 도대체 무슨 일이 일어난건지 당황스러워 하는 자신을 발견하게 됩니다."

"많은 타자들을 삼진으로 잡아내는 투수가 될 순 없을 겁니다. 하지만 타자들을 스스로 무너지게 만드는 투수가 될꺼에요. 그리고 바로 이런 투수를 당신은 원할 것이구요."


4. Sinker를 가다듬는 Trevor Rosenthal

라디오 인터뷰에서,

Q: 작년 스캠에서 당신은 cutter를 새로 배웠죠. 올해도 새로운 구질을 시도할 생각인가요?

A: 아뇨, 언제나처럼 fastball, curve, changeup을 가다듬고 있구요. sinker에 조금 더 신경을 쓰고 있습니다.


5. Mozeliak이 밝힌 철학

Q: 선발 자리는 하나고 둘은 떨어지잖습니까? 그렇다면, 영건들을 AAA로 보내 선발로 계속 테스트하는 것, 그리고 불펜이라도 메이저리그에 냅두는 것, 어느 쪽이 나을까요?

A: 나는 memphis 로테이션에서 선발 등판하는 것 보다 빅리그에서 불펜 등판 하면서 경험을 쌓고 성장하는게 더 낫다고 봐요. 이건 이미 Waino와 Lynn의 예에서 성공적으로 증명됬습니다. Motte, Boggs, Mujica의 필승조는 확고하고, 감독에게 six inning을 책임져줄 옵션을 더 다양하게 만들어줄 수도 있구요.


'어쩌면' Miller, Rosenthal, Kelly 전부 개막전 로스터에 포함될지도 모르겠네요.


6. Daniel Descalso

break out할 후보 하나 꼽아달라는 질문에 타격코치 John Mabry 왈,

"Daniel Descalso요."

"선수가 빅리그에 진입해서 편안히 자신의 능력을 발휘하기까지, 자기 자신, 게임, 그리고 투수들의 공략법을 좀 더 확실히 이해할 때 까지 필요한 learning curve가 있어요. 작년 DD의 부진은 이러한 learning curve의 일환이었죠."

"Descaslo는 'gamer'입니다. 타고난 리더이기도 하죠. 딱 필요한 시기에, 필요한 위치에 있어주는 그런 알짜같은 선수에요. 이런 선수들은 자기 자신을 발전시킬 수 있는 어떠한 'tool'을 깨달았을 때, 보통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되곤 합니다."


한편 Descalso는 자신이 메이저리그 레벨에서 플레이할 수 있는 수비력을 갖췄다 생각하고 있으며, 이제 offense에 초점을 맞춘다고 얘기 했습니다. 특히 투수들의 유인구에 속지 않도록 좀 더 'selective'한 모습을 보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네요.


7. Leadership?

Berkman, Carp, Lohse, Skip이 한꺼번에 빠져나가면서 clubhouse leadership의 부재가 문제라며 이래저래 말이 좀 있죠.

이에 대해 몇몇 선수들이 입을 열었는데,

David Freese자신과 Jay 같은 선수들이 좀 더 leader 역할을 수행해야 한다 밝혔구요.

Daniel Descalso는 Skip이 자신에게 해 준 것 같은 호의를 이제 자신이 젊은 선수들에게 보여야 할 것이라 얘기했네요. Descalso는 지난 겨울 Lohse의 입을 통해 clubhouse에서 가장 인기 있는 선수 중 하나로 꼽혔죠.

Jason Motte와 Mitchell Boggs도 40인 로스터에 넘쳐나는 젊은 불펜투수들 사이에서 이전보다 많은 역할을 수행해줄 것을 요구받고 있다는군요.


8. Alex Gonzalez, Marco Scutaro, Kolten Wong

이건 mlb.com에도 나온 이야기긴 한데,

Mozeliak은 지난 12월 Alex Gonzalez에게 접근했다 합니다. workout까지 가졌다는데, 협상이 잘 풀리지 않았던 모양이더군요. 당시 Mo는 Gonzalez에게 SS가 아닌 2B를 주 포지션으로 뛰어 줄 것을 요청했다 합니다.

한편 Mo는 Marco Scutaro에게 2년 18M 오퍼를 던진 것에 대해서도,

"(Wong의 존재 때문에) Giants처럼 3년 계약을 던질 수는 없었다. Scutaro는 2B 포지션 뿐 아니라 Furcal이 부상으로 나가 떨어질 시 SS 포지션도 충분히 소화할 수 있던 선수였다."

마지막으로 Mo는 Wong이 25인 로스터에 합류하지 않을 것이라 얘기해도 무관하다고 밝혔습니다.

Posted by skip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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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gicaesar 2013.02.20 18:22 Address Modify/Delete Reply

    프리즈, 제이, 맛 등ㅇ이이제 고참급이군요. 하긴 맛과 프리즈는 30대죠. DD도 나이가 제법 되구요. 엄청 어린 팀이라 생각했는데, 빅리그 로스터 생각하면 눈에 띄게 젊은건 아니네요. 저만 나이먹어가는지ㅜㅠ
    밀러와 로지, 켈리 셋 중 둘이 불펜에 있으면, 특히 앞의 둘이라면 다이내믹한 불펜이 되겠네요. 뒷목 잡을 일도 많겠지먀 우리는 거기에 면역이 있으니 괜찮지 않을까요 ㅎ 덕분에 오늘도 좋은 소식 잘 보고 갑니다.

  2. BlogIcon skip55 2013.02.20 18:25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All parties admitted Tuesday afternoon that a bone spur behind Furcal’s problematic elbow offers a complication. The damaged ligament is not the current problem.

    Furcal said his throwing program has been modified as he receives anti-inflammatory treatment related to the irritation that bothered him while throwing his past week. If the soreness does not relent a more aggressive treatment will be considered.

    아 그리고 위와 같은 사유로 Furcal이 시범경기 첫주, 많으면 10-15경기 못 나온댑니다. 본인이나 MM이나 개막전 출장엔 지장없을 거라는데, 아무래도 시즌중에 폭탄 터질 것 같으니 마음의 준비를 해두는게 낫겠네요 -_-;;;

  3. BlogIcon Doovy+ 2013.02.20 18:35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아이고 아닙니다 ㅋㅋㅋ 잘 지르셨어요... 저는 내일 저녁쯤 업로드하도록 하겠습니다 ㅎㅎ

  4. BlogIcon Doovy+ 2013.02.20 18:50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Ronny Cedeno의 영입이 결과적으로 잘한 게 되려나요...ㅎㅎ;; 뚜껑은 열어봐야 알겠지만..

    그리고 DD는 작년 시즌 말부터는 Furcal보다 더 나은 공격력을 보여줬죠. 특히 Nats 불펜의 Hard-thrower들을 상대로 홈런을 치던 모습은 정말..;; 저도 DD가 break-out을 했으면 좋겠네요..

    Wacha 이놈아는 지난번 Skip님의 리포트 이후부터 대체 어떤 캐릭터인지 궁금했는데, Q&A 링크 걸어주신 걸 읽어보니까 서서히 감이 잡히는 것도 같네요. 지금 Shelby Miller, Joe Kelly랑 셋이서 살고 있다는데, 뭐 꽤나 laid-back 하고 나름 자기 체인지업에 자신이 있어하는거 같다가도, 다른 투수들 execution을 많이 보고 배운다는 거 보면 Rosie같은 면도 없잖아 있는 것 같구요...근데 얘 생긴게 약간 젊은 시절 Matty Mo 같기도 해요

  5. lecter 2013.02.20 19:43 Address Modify/Delete Reply

    - 저는 퍼칼이 400타석도 못 나온다에 100원 겁니다. 세데뇨에 막혔지만 코나 잭슨이나 어느 정도 기회는 갈 거에요.

    - DD는 적어도 2011년에는 우투수 상대로는 꽤나 솔리드했죠. 특히 OBP가...기복이야 있겠지만 86년생이면 타자로서 peak칠 때도 되었으니 좀 어떻게 안될까요? ㅋㅋㅋ 얘랑 카프 2루 싸움도 쏠쏠하겠어요 ㅎㅎ

  6. BlogIcon jdzinn 2013.02.20 19:49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Furcal에 이어 Jaime도 곧 'discomfort' 어쩌구를 시전할 것 같은데요. 둘 다 북두신권에서의 그 '너는 이미 죽어 있다' 상태가 아닌가 싶습니다. 3인방 중 두 명이 로테이션에 합류해도 놀라지 않을랍니다.

  7. BlogIcon Doovy+ 2013.02.20 20:02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전 Furcal은 그러려니 해도 Jaime는 제발 올해는 좀 버텨줬으면 하는 마음이 간절합니다. 제가 개인적으로 예전부터 티셔츠 징크스가 있는데요, 예전에 McGwire 저지를 샀더니 은퇴를 하시고, Rolen 저지를 샀더니 이적을 하시고, Rasmus 티셔츠를 사니까 삽을 푸다가 트레이드를 당하고, 재작년엔 Garcia 티셔츠를 샀는데 또 조짐이 안좋네요.


  8. BlogIcon Doovy+ 2013.02.20 20:03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참고로 Rasmus 티셔츠는 제가 30불 넘게 주고 샀었는데 트레이드 이후 Busch 스타디움에서 5불에 떨이하는거 보고 뒷목을 잡았던 기억이 있습니다.

  9. BlogIcon FreeRedbird 2013.02.21 00:19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bone spur는 휴식이나 재활 같은 것으로는 절대, 네버 안 없어집니다. 선택은 둘 뿐입니다. 1) 소염제와 진통제를 주기적으로 맞아 가며 시즌 끝날 때까지 버틴다. 2) 수술로 bone spur를 제거한다. 1)이 가능하다면 좋겠지만 왠지 예감이 좋지 않습니다. 결국 1)을 시도하다가 어쩔수없이 2)로 가게 되어 장기간 드러눕지 않을까 우려됩니다. UCL도 성치 않은 상태이니 Swagerty처럼 bone spur 제거시 UCL이 버티지 못하는 상태(TJ수술 필요)가 될 수도 있고요...

    제가 볼 땐 올 시즌 400타석은 고사하고 300타석도 힘들 것 같습니다. -_-

  10. lecter 2013.02.21 08:41 Address Modify/Delete Reply

    Miller가 sore shoulder를 느꼈답니다. 지 말로는 아무 이상 없고 팀에서도 아주 minor하지만 pre-cautionary로 일단 던지는 걸 멈추게 한다는데...음...-_-;

  11. H 2013.02.21 09:57 Address Modify/Delete Reply

    Kelly는 생긴 것부터 덕스럽더니 얼굴 값을 하는군요 ㅎ;; 셋이서 알콩달콩 사는 것 같은데 셋이 다 ML 레벨에 남을 가능성은 0에 수렴하니.. 지금 재밌게 잘 놀기를;;

  12. BlogIcon FreeRedbird 2013.02.21 16:09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James Baldwin의 이름을 보니 과거에 로또월드에서 봤던 인상적인 글이 생각났습니다. 구글링을 하니 금방 나오네요. 2005년 초의 소식이었습니다.

    Quote:
    Orioles signed RHP James Baldwin to a minor league contract and invited him to spring training.
    There's no harm in signing him. Well, he could bean one of the Orioles' good young hitters in spring training. But then, he doesn't really throw hard enough to hurt anyone and the Orioles don't actually have any good young hitters. So, no harm.

    이무렵 로또월드 진짜 재밌었는데.. 요즘은 이렇게 시니컬하게 쓰지는 않더군요.

by 주인장.


Dodgers Series(Home) Recap
(미국시간)
7/23 Dodgers 5, Cardinals 3
7/24 Cardinals 8, Dodgers 2

7/25 Cardinals 3, Dodgers 2 (연장 12회)

7/26 Cardinals 7, Dodgers 4


Cubs를 스윕한 데 이어 Dodgers에게도 3승 1패를 거두면서 홈 7연전에서 6승 1패의 좋은 성적을 거두고 Cubs와의 원정 시리즈에 임하게 되었다. 이번 시리즈는 요즘 보기드문 1점차 워크오프 승리가 나오는 등 전반적으로 좋은 모습을 보여 주었는데, 로테이션이 호투를 이어가는 가운데 타선이 적절히 점수를 내 주니 자연스럽게 좋은 성적으로 이어지고 있다.


Series Preview: Cardinals at Cubs

팀 성적
Cardinals 53승 46패 (NL Central 3위, 5.5 게임차/NL Wildcard 3위, 1.5 게임차) Run Diff. +94
Cubs 40승 57패 (NL Central 5위) Run Diff. -72


지난 번 홈에서 스윕했던 Cubs를 상대로 원정 3연전을 치르게 되었다. 최근 6승 1패로 팀이 좋은 성적을 거두었지만, Reds가 같은 기간에 7연승을 구가하여 오히려 게임차가 반 게임 더 벌어졌다. Reds는 남은 스케줄도 만만한 편이어서 따라잡기가 쉽지 않아 보이지만, 솔직히 작년에도 이맘때에는 별로 비전이 없어 보였던 것 같다. 남의 스케줄을 어떻게 할 수는 없으니 그냥 한 경기 한 경기 열심히 하는 수밖에... 와일드카드 순위에서는 Pirates와 Braves가 공동 1위를 달리고 있고, 우리는 3위로 1.5 게임 뒤져 있다.


Probable Starters

(미국시간)

7/27 Lance Lynn vs Travis Wood (낮경기)

7/28 Joe Kelly vs Jeff Samardzija (낮경기)

7/29 Adam Wainwright vs Paul Maholm (낮경기)


이번 시리즈는 3경기 모두 낮경기로 치러진다. 첫 경기 상대는 지난 번 홈 시리즈에서 7득점했던 Travis Wood이다. 지난 번 프리뷰에서도 언급했다시피 별 특징 없는 그저 그런 플라이볼 투수이므로, 장타를 노리고 적극적으로 공략해서 이번에도 대량득점을 해 보자. 2차전에는 Samardzija가 나오는데, 올 시즌 성적이 부침이 매우 심한 편이나, 올스타전 이후 Marlins전에서 5이닝 9탈삼진을 거둔 데 이어 지난 번 등판에서는 Pirates를 상대로 8이닝을 무실점으로 틀어막아 상승세를 타고 있으므로 주의를 요한다. 제구불안과 장타 허용이 겹치면서 멘붕과 대량실점으로 이어지는 경향이 있으므로, 타석에서 공을 많이 보면서 괴롭히는 것이 좋을 것이다. 구위 자체는 상당히 뛰어나기 때문에, 무턱대고 휘두르다가는 10개가 넘는 삼진을 내주며 영봉 당할 우려가 있다. 3차전은 Pirates 시절부터 숱하게 상대해 온 좌완 똥볼러 Paul Maholm이 나오는데, 늘 해 오던 50%의 그라운드볼 비율에다가 올 시즌은 커리어 최저 수준의 볼넷 비율을 기록 중이어서, 성적이 꽤 괜찮은 편이다. 뚜렷한 장점도 없지만 별다른 약점도 없어서 뾰족한 공략 방법이 따로 없는 것 같은데... Holliday, Craig, Freese 등의 우타라인이 좌투수를 상대로 올해 좋은 성적을 내고 있고, Beltran도 좌투수 상대로 더 좋은 split을 가지고 있으므로, 타자들을 믿어 보도록 하자.


Statistics






스탯은 Fangraphs를 참고하였다. 랭킹은 NL 16팀 중에서의 순위이다.


지난 번 프리뷰에서도 언급했던 것처럼, Cubs는 거의 NL 최악에 가까운 팀이다. 분석이 무의미할 만큼, 거의 모든 스탯에서 최하위 언저리에 랭크되어 있다.


Player to Watch

John Mozeliak: 이번에야말로 Mozeliak이 한 건 저지르지 않을까? 여러가지 정황상 블록버스터 딜을 저지를 가능성은 매우 낮아 보이지만, 오히려 이런 애매한 상황에서 그가 어떤 선택을 할지가 무척 흥미롭다.


Yadier Molina: Yadi의 월별 wRC+를 보면, 4월 164에서 5월 149, 6월 113, 7월 107로 점점 내려오고 있음을 알 수 있다. 특히 최근 5경기에서는 21PA에서 1루타 4개와 볼넷 1개를 기록하여 좋지 않은 모습을 보이고 있는데, Wood나 Maholm을 상대로 타격감을 좀 찾을 수 있기를 바란다.


Miscellanies

- 이미 댓글을 통해 여러 분들께서 언급하신 것처럼, Victor Marte가 AAA로 내려가고 Brian Fuentes가 메이저 로스터에 합류했다. 던지는 걸 봐서는 그닥 기대는 안되는데, 어차피 Marte가 최근 삽질 중이었으니 별 차이는 없는 것 같다. 한편, Fuentes가 40인 로스터에 포함되면서 Chuckie Fick이 DFA 되었다. 아무도 지명하지 않으면 결국 마이너 계약을 다시 맺고 Memphis로 돌아갈 것 같은데, 더이상 메이저리그에서 Fick을 보기는 힘들 듯 하다.


- 그간 부상으로 경기를 뛰지 못하던 Aaron Luna가 GCL에서 rehab을 마친 후 AAA에 돌아오지 못하고 Palm Beach로 강등되었다. 또한, 그가 Palm Beach에 합류하면서, Scott Schneider가 방출되었다. Schneider는 Springfield에서 12.79의 ERA를 기록하고 강등된 후 Palm Beach에서도 삽질을 계속하고 있었다.

Posted by FreeRedbir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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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H 2012.07.30 03:41 Address Modify/Delete Reply

    LaHair가 원바운드 커브에 헛스윙해준 덕분에 1점으로 막긴 막았습니다. 잉여타자들아 점수 좀 내보자 -_-;

  3. H 2012.07.30 03:50 Address Modify/Delete Reply

    아니 기껏 Castro가 에러로 살려준 기회를 Yadi 정줄 주루로 날려버리네요 -_-;;; 어휴 내가 미챠

  4. H 2012.07.30 03:56 Address Modify/Delete Reply

    멍텅그린의 에러로 1점 더 줍니다. 왜 1루 베이스를 제대로 안 찍고 이상한 데에 서 있는지 -_-;;; 정말 기본이 안 돼 있는 놈입니다.

  5. H 2012.07.30 04:00 Address Modify/Delete Reply

    MCarp-멍텅그린-DD의 수비진이 환상적인 수비력을 보여주고 있군요 -_-;;; 6월 최다실책팀이라더니 7월도 연패할 기세인데;;;

  6. Doovy 2012.07.30 04:02 Address Modify/Delete Reply

    참 어렵게 어렵게 가네요. 병살이 무려 두번이나 가능했었는데....

    일단 멍텅그린의 야구센스는 참 답답하네요. 어려운 플레이였지만 충분히 가능했었는데요.

    웨이노는 이제 슬슬 안정을 찾을듯..

  7. Doovy 2012.07.30 04:03 Address Modify/Delete Reply

    에러는 DD한테 주어졌지만 멍텅그린도 제대로 일조했죠 ㅡㅡ

  8. H 2012.07.30 04:11 Address Modify/Delete Reply

    수비 못한다고 욕 좀 해줬더니 DD가 환상적인 수비를 하나 해주는군요 -_-;;; 이러는 것도 좋은데 당연한 플레이를 좀 아웃으로 만들어줘..

  9. Doovy 2012.07.30 04:12 Address Modify/Delete Reply

    요걸로써 데스칼소는 용서해줍시다 ㅎㅎㅎㅎㅎ

  10. Doovy 2012.07.30 04:12 Address Modify/Delete Reply

    방금껀 거의 클리프 페닝턴급이네요 ㅎㅎ

  11. Doovy 2012.07.30 04:27 Address Modify/Delete Reply

    마홀름한테 점수못낼 느낌이네요...

  12. H 2012.07.30 04:50 Address Modify/Delete Reply

    공이 정타로 맞아야 점수가 나죠 이건 뭐;;;

  13. H 2012.07.30 05:14 Address Modify/Delete Reply

    2안타로 묶여 있다가 이제야 연속안타가 나오면서 1사 2,3루 첫 기회인데.. 타석에는 멍텅그린;;;

  14. H 2012.07.30 05:16 Address Modify/Delete Reply

    괜찮은 타구 만들었군요. 안타가 될 뻔도 했는데 어쨌든 SF로 1점 추격했습니다. 대타로 벅만옹인 것 같은데 뭔가 해줄 것 같은 생각은 안 드는데요..

  15. H 2012.07.30 05:22 Address Modify/Delete Reply

    Maholm이 급 볼질하면서 만루 채우고 Craig이 타석에 들어서자 강판됩니다. 뭔가 해줬으면 좋겠는데 Craig 요즘 타격하는 걸 봐서는..

  16. 창동 2012.07.30 05:27 Address Modify/Delete Reply

    타선 정말 더럽게 짜증나게 하네요. 상대팀이 점수 드리겠다고 난리를 치는데 왜 이 팀은 못 받아먹는지.. 에휴

  17. 창동 2012.07.30 06:10 Address Modify/Delete Reply

    Rzep이 이지랄 하는거 보니 왜 Fuentes를 쓰는지 알 것 같습니다... 저렇게 볼이 날려서야 LOOGY로 쓸 수가 없죠.

  18. 창동 2012.07.30 06:46 Address Modify/Delete Reply

    Rosenthal이 Rizzo에게 워크오프 홈런 맞으면서 루징시리즈가 됐네요. Motte을 안 내보낼 때부터 뭔가 불길하긴 했는데... 아무튼 스웝해도 모자랄 판에 점점 플옵은 멀어져만 가네요.

  19. 창동 2012.07.30 07:50 Address Modify/Delete Reply

    Reds는 기어코 10연승을 찍는군요. 우리는 뭐 하고 있는건지... 에휴

  20. H 2012.07.30 08:33 Address Modify/Delete Reply

    2사 만루에서 Craig이 이지 플라이 치는 거 보고 아 졌구나 하고 씻고 나왔는데 생각한 것과 시나리오가 약간 다르긴 했지만 어쨌든 지긴 졌군요.. Bucs가 McDonald의 볼질 덕분에 한 경기 날려서 아직 절망적인 상황까지는 아닙니다만;; McDonald가 최근 제구난조가 심각해서 앞으로도 이런 모습이라면 살살 내려올 것 같은 느낌은 있습니다.

  21. lecter 2012.07.30 09:21 Address Modify/Delete Reply

    레즈는 진짜로 10연승을 해버렸네요 ㅎㄷㄷㄷㄷ

드디어 시리즈의 마지막 글이다. 일본에서의 MLB 개막전이 있긴 했지만, Cards 개막전 이전에 마무리하는 데 성공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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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시즌


드라마틱한 월드시리즈 우승 이후 맞이한 이 오프시즌에는 Pujols의 이적과 TLR의 은퇴, Duncan의 사임, Jeff Luhonw의 Astros 단장 취임 등 정말 많은 사건이 있었다. 아직 시즌 개막도 하지 않아 결과를 전혀 알 수 없는 현재 시점에서 이번 오프시즌 무브를 평가하는 것은 다소 어려운 부분이 있으나, 일단은 계약 당시의 상황이라든지 기대치를 가지고 평점을 매겨 보고자 한다.

2011/10/27  Adam Wainwright 옵션 픽업, 2년/21M  (B)
TJ 수술 이후 2011 시즌을 통째로 날린 Wainwright의 2년짜리 옵션을 픽업하는 것은 그렇게 간단한 결정은 아니었으나, Wainwright가 그럭저럭 좋은 회복 속도를 보여주고 있었고, TJ 수술의 성공률이 최근 상당히 높으므로, 옵션을 기각하기는 어려웠으리라고 생각한다. 스프링캠프에서의 모습을 보니, 과거의 도미넌트한 모습으로 돌아가려면 약간 시간이 걸리겠지만 그런대로 괜찮은 몸상태인 듯.

2011/11/30  Yadier Molina 옵션 픽업, 1년/7M
이것은 너무나도 당연한 결정이어서 평점을 생략했다. 구단 내에서 Molina를 당장 대체할 수단도 없고, Yadi 정도의 포수를 7M에 쓴다는 것은 그저 고마울 따름이므로, 누구라도 이렇게 결정을 했을 것이다.

2011/12/13  Skip Schumaker와 연장 계약, 2년/3M  (C)
Skip은 연봉조정 3년차였는데, 심지어 non-tender까지 거론되던 그에게 2년 3M의 계약을 안겨준 것은 다소 의외였다. 팀 케미스트리에 대한 공헌도를 고려하지 않았다면 이런 계약을 하기는 어려웠을 것 같다. 상위 마이너에서 내야진의 depth가 여전히 불안하므로, 수비가 형편없기는 하나 어쨌든 2루에 기용이 가능하다는 것은 로스터 운용에 도움이 될 것이다.

2011/12/14  FA Rafael Furcal과 계약, 2년/14M+NTC  (B-)
아직 Ryan Jackson을 메이저에 올릴 수는 없는 상황에서, Mozeliak은 Furcal과 재계약 하는 것 외에 뾰족한 방법이 없었다. 그렇다고 Clint Barmes를 영입하여 주전 유격수로 삼기는 좀 그렇지 않은가? 명색이 월드시리즈 챔피언인데... 굳이 고르라면 Jose Reyes와 계약하는 정도가 대안이었을 것 같은데, 잉여와의 재계약 문제로 한참 골머리를 앓고 있을때 일찌감치 Reyes가 Marlins와 계약해 버림으로써 이 대안은 제대로 고민도 못 해보고 사라지고 말았다. 방법이 없었다는 것을 인정하고, 건강한 Furcal은 그래도 꽤 괜찮은 선수라는 것을 감안하여 좀 더 높은 점수를 주고 싶었지만, 어째 요즘 하는 모습을 보니 폭망의 기운이 엿보인다. 도대체 NTC는 또 왜 보장해 줘가지고...

2011/12/15  FA J.C. Romero와 계약, 1년/0.75M  (D+)
이 딜은 저렴하기는 하나 이해하기가 좀 어려운 딜이다. Sherrill과 같은 더 좋은 대안이 남아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커리어 내내 그저 그런 투수였고 게다가 쓸데없이 말도 많은 Romero를 굳이 왜 데려온 것일까? 이제 엎질러진 물이니 1년동안 잘 던져 주길 바란다만... 왠지 작년 Miller나 Tallet 꼴이 날 것 같은 불길한 예감이 든다. 올해 미드시즌 트레이드 시장에서 우리는 또 좌완 릴리버를 찾고 있을 것 같다.

2011/12/22  FA Carlos Beltran과 계약, 2년/26M+NTC  (A)
잉여의 이적으로 인해 생겨난 타선에서의 빈자리와 Craig의 무릎 수술, Berkman과 Holliday의 잦은 잔부상 등을 고려할 때, Beltran과의 2년 계약은 참 적절한 선택이었다. Beltran 역시 1년 내내 거의 전 경기를 출장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는 전혀 안 되지만, 어차피 Berkman이나 Craig도 1년 내내 매일 나오는 것이 힘든 선수들이고, Holliday는 또 나름대로 이런저런 잔부상에 계속 시달리고 있으므로, 이들을 Jay와 함께 적절히 섞어서 기용하면 모두의 체력을 관리하면서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동시에 여럿이 같이 드러눕지만 않는다면 말이다.

2012/02/10  FA Scott Linebrink와 마이너 계약  (B)
스프링캠프에서 Sanchez나 Cleto가 던지는 모습을 보니 불펜의 depth 차원에서 Linebrink와의 마이너 계약도 나쁘지 않았다는 생각이 든다. Sanchez는 시즌이 진행됨에 따라 나아질 것 같기는 한데, 현재로는 제구력이 너무 불안해 보인다. 어차피 현재 메이저 불펜에는 좋은 투수들이 많으므로, Linebrink가 능력 이상의 많은 짐을 짊어질 일은 없을 듯. 어린 릴리버들의 멘토 역할도 가능할 것 같다.

2012/03/01  Yadier Molina와 연장 계약, 5년/75M+NTC  (C+)
Mozeliak은 마치 잉여에게 보란 듯이 Yadi와 5년 75M의 대형 연장 계약을 체결했다. 일단 Yadi를 잡은 것은 환영할 만한 일이나, 5년 75M의 계약 규모는 수긍하기가 어렵다. 올 시즌이 끝나면 좋은 포수들이 많이 풀리는데, 왜 이렇게 많이 지르는 것인지... 시장 상황을 무시하고 자신이 생각하는 공정한 가격을 지불하는 것은 Mo의 캐릭터이니 이것도 어쩔 수 없다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어쨌든 이제 Yadi는 Holliday와 함께 한동안 프랜차이즈의 얼굴 역할을 하게 되었다.


기타 별 임팩트 없는 무브
2011/12/21  Eugenio Velez와 마이너 계약
2011/12/21  R.J. Swindle과 마이너 계약
2012/01/10  Koyie Hill과 마이너 계약
2012/02/06  Alex Cora와 마이너 계약

Hill과 Cora는 며칠 전 결국 방출되었다. Cora는 워낙 타격이 안 되어서 그다지 아쉽지는 않으나, 요즘 Furcal이 계속 불안감을 주고 있어서, 백업 SS를 어디서 구해 와야 하는 것은 아닌지 점점 우려된다.

Rule 5 Draft (2011/12/08)
MLB phase에서 Eric Komatsu(Nationals)를 지명
AAA phase에서 Shooter Hunt(Twins)를 지명

Arbitration Eligible
Skip Schumaker(3년차) - 2년/3M 계약
Kyle McClellan(2년차) - 2.5M에 계약
Jason Motte(1년차) - 1.95M에 계약
Ryan Theriot - 논텐더 FA

KMac과 Motte은 일반적인 연봉조정 선수의 인상률을 고려할 때 무난한 수준의 계약을 맺었다.

Theriot 논텐더는 어느 정도 예상된 일이었는데, Skip과 연장 계약까지 맺었으니 로스터에 더 이상 그의 자리는 없었다.

Option Decision
Adam Wainwright, Yadier Molina - 픽업. 본문 참조.
Octavio Dotel(3.5M) - 포기

Dotel은 0.75M의 바이아웃이 있었으므로 사실상 2.75M의 계약인 셈인데... 이정도면 잡아도 나쁘지 않았을 듯. 결국 Dotel을 좀 더 저렴하고 좀 더 덜 믿음직한 Linebrink로 대체한 셈이 되었다.

FA Decision

Rafael Furcal - 재계약. 본문 참조
Albert Pujols, Gerald Laird, Edwin Jackson, Octavio Dotel, Arthur Rhodes, Corey Patterson, Nick Punto - 재계약 포기 혹은 실패

잉여의 오렌지 카운티 행에 대해서는 너무 많이 이야기해서 생략하고자 한다. 더이상 별로 할 얘기도 없고, 그리고 이제 정말 별 관심도 없다.

재계약을 하지 않은 플레이어 중에는 Dotel 외에도 Punto가 좀 아쉽게 느껴진다. 우리 내야진은 여전히 depth가 불안한데... 여러 포지션을 잘 땜빵해 주는 Punto의 존재가 아쉬을 듯 하다.


이제 시리즈가 끝났으니, Mo의 best/worst 무브를 꼽아 보자.

개인적으로 생각하는 Best 3은,

Yadier Molina의 4년/15.5M + 옵션(7M) 계약 (2007-08 오프시즌)
Lance Berkman의 1년/8M 계약 (2010-11 오프시즌)
Kyle Lohse의 1년/4.25M 계약 (2007-08 오프시즌)


반면, Worst 3을 꼽아 보면...

Kyle Lohse의 4년/41M 계약 (2008-09 오프시즌)
Pedro Feliz를 받고 David Carpenter를 내준 트레이드 (2010 시즌)
Aaron Miles 계약 (2010 시즌)


기타 F나 D를 받은 계약들은 Thurston, Batista 등 마이너 계약들이었으므로, 이정도면 그래도 준수한 성적이라고 생각한다.


여기까지 해서 지난 5년간 Mozeliak의 행보를 되돌아보았다. 잘한 것도 있고 못한 것도 있지만, 그래도 득실을 따져 보면 Mo는 확실히 좋은 무브를 더 많이 한 것 같고, 이렇게 월드시리즈 우승까지 일궈냈다. Andrew Friedman이나 Theo Epstein과 같이 명 단장 소리는 못 들어도, 이정도면 나름 좋은 단장이라고 생각한다. 이제 직간접적으로 영향력을 행사하던 Tony La Russa와 Dave Duncan이 사라졌으므로, Cardinals는 온전히 그의 팀이다. 앞으로 어떤 행보를 또 보여줄지, 관심을 갖고 지켜보도록 하자.

Posted by FreeRedbir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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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skip 2012.03.31 13:50 Address Modify/Delete Reply

    Furcal의 NTC는 cots에는 안 나와 있는데, 3월 5일자 Joe Strauss의 기사를 보면,

    http://www.stltoday.com/sports/baseball/professional/good-health-a-goal-for-furcal/article_92db3086-3988-5466-9283-1d5fe4104765.html

    By giving Furcal full no-trade protection, the Cardinals have ensured at least a semblance of stability at a position that has featured David Eckstein, Cesar Izturis, Khalil Greene, Brendan Ryan and Ryan Theriot as starters since the team won the 2006 World Series. Furcal is the first Cardinals shortstop since Eckstein to work on a multiyear deal.

    라고 나와 있더군요. Strauss가 루머 등으로 뻥카가 잦은 인물이긴 하지만 이런걸로 허위기사 올릴 사람은 아니니...

  2. BlogIcon skip 2012.03.31 13:56 Address Modify/Delete Reply

    저도 Punto가 좀 아쉽습니다. 어떻게 계약을 시도하다 놓친 것도 아니고 Punto의 말에 따르면 공식적인 오퍼 한번 없었다고 하네요.

    Descalso가 충분히 SS backup 역할을 해낼 수 있다고 감독과 단장 둘 다 동의하면서도 Furcal이 장기부상을 끊을 시 Descalso를 SS로 고정시킬 의향은 없다 하더군요. 이런저런 시나리오에 대비를 하면서도 'Furcal의 장기부상'이란, 꽤 있음직한 시나리오는 전혀 고려되지 않고 있는 것 같아 좀 불안하네요. Ryan Jackson은 조금 더 시간이 필요하고, Ko...

    아...

  3. BlogIcon skip 2012.03.31 14:42 Address Modify/Delete Reply

    Mo: If Carpenter had to pitch today, he could pitch. But, he's just not comfortable. I'm optimistic that sometime in May he'll be ready

    넉넉잡아 6월 즈음엔 돌아오겠군요. 2개월 정도 Lynn이 선발 한 자리 책임져야 할듯... 상황이 악화되어 Carp가 시즌아웃될시엔 외부 옵션을 검토하겠댑니다. 아직 그 단계까진 생각 안하고 있는 것 같네요.

  4. H 2012.03.31 16:39 Address Modify/Delete Reply

    요즘 구단에서는 Descalso의 멀티롤을 굉장히 기대하고 있는 것 같은데 얘는 수비 위치가 바뀌면 송구를 제대로 못하는 고질적인 약점을 아직까지도 못 고치고 있어서.. 그나마 맡아야 되는 자리가 MCarp 덕분에 3자리에서 2.2자리 정도로 줄어든 것 같기는 합니다만..

    Skip 대신 Punto와 계약했다면 어땠을까 생각은 한결같이 들고 있는데 Skip 사근이 커리어를 줄곧 괴롭힐 것 같아서 더욱 아쉽네요. 계약 금액도 별 차이 없는데.. 어차피 팀에 Skip만큼 해줄 외야 자원은 제법 많아보이고 ㅠㅠ

    이번 Yadi 딜은 Martin, McCann, Napoli, Montero 등이 계라도 해서 Mo단장 계좌에 입금한 게 아닐까 시덥잖은 생각까지 들 정도입니다 -_-;; 선수 몸값이 올라가면 빅마켓만 살판나는 건데..

  5. yuhars 2012.03.31 17:07 Address Modify/Delete Reply

    야디 덕분인지 미구엘 몬테로가 빅마 금액을 베이스로 요구한다고 하더라구요. 이번에 FA되는 포수들은 계약할때마다 Mo단장이랑 카즈에게 계약 수수료 지불하길 바랍니다.ㅎㅎ

    데스칼소는 송구를 강하게만 할 줄 알지 정확하게는 할 줄 모르니 풀타임 SS는 무리겠죠. 이런 송구 문제는 훈련을 통해서 잘 고쳐지지도 않으니 앞으로도 풀타임 SS는 요원할겁니다. 이런 이유 때문이라도 퍼칼이 부상이 없길 바랄뿐이긴 한데... 퍼칼이 워낙 유리몸이시라 걱정이 되긴 하네요. 그래도 올해만 버티면 페이롤 여유도 있고 트레이드 베잇도 많으니 한명 물어오면 될것 같습니다.

    갠적으로 Mo단장 최고의 무브를 뽑으면 맷홀 트레이드랑 벅만신 1년 8M 계약을 뽑고 싶네요. 최악은 로쉬 연장이었는데 올해 FA로이드로 반등할 여지가 있어서 걍 서브룩 트레이드를 제외한 2010시즌에 보여준 모든 무브들을 뽑고 싶습니다.ㅎㅎ

  6. BlogIcon skip 2012.03.31 19:12 Address Modify/Delete Reply

    Skip의 연봉 중 80%는 트레이닝 시 어린 선수들에게 귀감을 보여주고, 얘들 어려운거 없나 챙겨주는 역할이다에 1000원 겁니다, 나머지 20%는 뭐... 생각보다 쏠쏠한 대수비 및 대타 역할 이라면 말이 좀 되려나요 ㅋ

    2연패를 노리는 A- Quad Cities River Bandits의 오프닝 데이 로스터가 발표되었네요.

    Pitchers: Brandon Creath, Logan Bilbrough, Ethan Cole, Danny Miranda, Robert Stock, Dail Villanueva, Samuel Gaviglio, Kyle Hald, Hector Hernandez, Tyrell Jenkins, Todd McInnis, Heath Wyatt, Willy Paulino

    Catchers: Juan Castillo, Jesus Montero, Adam Lewis

    Infielders: Tyler Rahmatulla, Matthew Williams, Roberto DeLaCruz, Garrett Wittels, Colin Walsh, Luis Mateo

    Outfielders: Anthony Garcia, Nicholas Martini, David Medina, Roberto Reyes

    있을 놈은 다 있는거 같은데 Breyvic Valera가 없군요. 인필더 중에 마땅한 1루수 감도 없는 것 같고.

    • BlogIcon jdzinn 2012.04.01 03:10 신고 Address Modify/Delete

      Garcia와 Pino도 공격적으로 올렸네요.
      Pino가 작년 기점으로 파워는 올라왔는데 플디, 수비가 똥망도 아주 개똥망이라 어찌 될지 모르겠습니다. 스캠에선 곧잘 하는 것 같더군요. Tui도 의외로 괜찮던데 루키볼에서 터져주려나. 내친김에 Niko까지 터져서 3B 뎁스를 우글우글하게 하면 안 될까요?ㅋㅋ

    • BlogIcon skip 2012.04.01 13:31 Address Modify/Delete

      Niko도 스캠에서 눈에 띄진 않지만 그냥저냥 해주고 있는 것 같더군요. Cox와 Curtis가 AAA로 올라가면서 마침 AA 3루가 비긴 했습니다. 이번에도 삽질하면 그땐 정말 방출 수순이지 않을련지 ㅋ

  7. BlogIcon skip 2012.04.01 00:29 Address Modify/Delete Reply

    시한폭탄이 드디어 터졌네요.

    Right-hander Jordan Swagerty, ranked by MLB.com as the seventh-best prospect in the Cardinals’ system, is scheduled to undergo season-ending surgery early next week. He will undergo a pair of procedures, one to remove bone spurs in his right elbow and the other to repair a compromised ligament. The latter is most commonly referred to as Tommy John surgery.

    아울러 Ottavino는 다시 40인 로스터에서 제외 되었구요. 본인은 다른 팀이 클레임 걸어줬으면 하는 눈치인 것 같습니다.

    • lecter 2012.04.01 00:33 Address Modify/Delete

      뼛조각을 제거하면 인대 자체가 끊어지지는 않았다 하더라도 TJS가 필요한 모양이더군요. 불펜이 필요할 때 급하게 올릴 수 있는 옵션 하나를 잃었네요...수술 잘 받길;

    • lecter 2012.04.01 12:18 Address Modify/Delete

      추가로 David Kopp도 방출될 것이라고 합니다. 이로써 2007년 드래프티들이 상당 부분 정리가 되었군요. 건진 건 DD, Cruz, Chambers 정도고 아직 미래가 확정되지 않은 Hooker(얜 불펜으로 돌아선 듯요?), Todd, Reifer, Freeman, 이젠 팀에 없는 Mortensen, Henley 등등...Ko는...음...

    • BlogIcon skip 2012.04.01 13:38 Address Modify/Delete

      Kopp이 방출되었군요, 릴리버 전향 후 기대를 좀 모으게 하더니만 멀쩡히 AFL 뛰고 부상당한 상태로 캠프 합류해 Vuch를 황당하게 했다던데...

      Scott Gorgen이 스캠에서 호투를 계속하고 있구요. AAA는 Marte, Sanchez, Cleto가 3인 클로저로 뛴댑니다. 단순히 클로저로 투입될 뿐 아니라 종종 멀티이닝 소화도 시켜볼꺼라는데, 이유인즉 언제든 불펜으로 콜업해도 어떤 역할이든 레디될 수 있게 준비시키기 위함이라네요.

지난 글 보기
2007-2008 오프시즌
2008 시즌
2008-2009 오프시즌
2009 시즌
2009-2010 오프시즌
2010 시즌
2010-2011 오프시즌

Berkman의 영입으로 타선이 한층 업그레이드 되었으므로, 이번에야말로 다들 건강하기만 하다면 훌륭한 성적을 기대할 수 있겠다 싶었으나, 이번에는 스프링캠프가 시작된지 얼마 되지도 않아서 에이스 Adam Wainwright가 TJ 수술을 받게 되었다. 덕분에 기대치가 좀 낮아진 채로 시즌 개막을 맞이하게 되었다.

Opening Day Roster
Starters - Chris Carpenter, Kyle Lohse, Jaime Garcia, Jake Westbrook, Kyle McClellan
Relievers - Ryan Franklin, Jason Motte, Mitchell Boggs, Trever Miller, Brian Tallet, Bryan Augenstein, Miguel Batista
Catchers - Yadier Molina, Gerald Laird
Infielders - Albert Pujols, Skip Schumaker, Ryan Theriot, David Freese, Daniel Descalso, Tyler Greene
Outfielders - Matt Holliday, Lance Berkman, Colby Rasmus, Allen Craig, Jon Jay

15 Day DL - Nick Punto
60 Day DL - Adam Wainwright

수술을 받은 Wainwright 외에도 Punto가 DL에서 시즌을 맞이했는데, 덕분에 Descalso가 25인 로스터에 포함되었다. Descalso는 이후 한 번도 AAA로 내려가지 않고 플레이오프까지 계속 메이저리그 벤치 자리를 지키게 된다.
투수 쪽은 Salas와 Sanchez를 모두 AAA에 보내고 Batista를 포함시킨 것이 참 아쉬운 부분이다. 노인정 같은 이 불펜은 끊임없이 불을 지르며 이겼어야 할 경기들을 박빙의 승부로 만들거나 아예 지도록 만들었다.

Opening Day Lineup (3/31, vs Padres)
Ryan Theriot SS
Colby Rasmus CF
Albert Pujols 1B
Matt Holliday LF
Lance Berkman RF
David Freese 3B
Yadier Molina C
Chris Carpenter P

이 경기는 연장 11회까지 가는 접전 끝에 3-5로 패했는데, 지금 돌이켜보면 여러가지 면에서 2011 시즌의 전개를 암시하는 경기였던 것 같다.
- Carpenter가 7이닝 2안타 2실점으로 호투했다.
- Pujols가 세 번이나 병살타를 쳤다.
- Franklin이 동점 홈런을 맞고 블론세이브를 기록했다.
- 연장 11회에서 Theriot의 에러로 잡을 수 있는 주자를 잡지 못해 실점을 허용하고 결국 졌다.


시즌 중 무브
2011/04/13  Future Consideration을 대가로 Royals에서 Victor Marte를 받는 트레이드 단행

2011/04/18 FA Eric Duncan과 마이너 계약

2011/05/16  Yankees에서 DFA 된 Jess Todd를 Waiver Wire에서 픽업

2011/07/05  FA Ron Mahay, Blaine Boyer와 마이너 계약


2011/07/13  Jaime Garcia와 연장 계약, 4년/27.5M+옵션(11.5M for 2016, 12M for 2017) (A-)
Garcia의 계약은 연봉조정 기간 3년과 FA 첫 해까지 커버하는 계약이고, 여기에 다시 2개의 옵션이 달려 있는데, 그냥 매년 연봉 조정 대상으로 1년씩 계약을 했다면 이보다 적은 돈을 주기는 매우 힘들어 보이는 데다가(심지어 중간에 TJS를 또 받더라도 연봉 조정의 일반적인 인상률을 고려할 때 총액에 별 차이가 없을 것이다), FA 첫 해도 9.5M로 상당히 싸게 잡고 있어서, 이것은 상당히 좋은 계약이라고 생각된다.
다만, 투수에게는 항상 타자보다 많은 리스크가 따라다니고, 게다가 Garcia는 TJS를 이미 한 번 받은 데다가 부상 위험이 높은 투구 모션을 가지고 있어서, 이 계약의 미래를 완전히 낙관할 수는 없다. 건강하기만 한다면 이 딜은 무조건 팀에게 유리한 딜이지만, 아니 심지어 TJS로 1년 쉬어도 제대로 복귀만 하면 밑지지 않는 좋은 딜이지만, 그 이상 망가질 가능성도 존재하는 것이다. 결국 A-로 그레이드를 약간 내렸다.

2011/07/27  Colby Rasmus, Brian Tallet, Trever Miller, P.J. Walters를 Blue Jays에 보내고 Edwin Jackson, Octavio Dotel, Marc Rzepczynski, Corey Patterson을 받는 트레이드 단행 (A)
이 딜은 오프시즌의 Berkman 딜과 함께 월드시리즈 우승에 핵심적인 역할을 했던 무브이다. 이 딜은 이미 그 당시에 분석했듯이 상당히 공정한 트레이드였는데, Cardinals는 예상한 그대로의 효과를 보았고(기대보다 약간 못 미친 Jackson 대신 Dotel과 Rzep이 더 벌어 주었음), 결국 월드시리즈에 올라가 우승까지 거머쥐었다. 우리는 소기의 목적을 달성했으므로, 이제 Colby가 거기서 AL MVP가 되건 뭐가 되건 별로 상관없다. 옥의 티라면 Patterson을 데려와서 남은 기간 동안 리드오프 내지 대타로 출장하며 6 wRC+라는 어이없는 성적을 기록하게 한 것이었는데, 짧은 기간 동안 Thurston 급 스트레스를 안겨주었기에, A+ 대신 A를 주었다.

2011/07/31  Alex Castallanos를 Dodgers에 내주고 Rafael Furcal을 받는 트레이드 단행 (A)
Mo는 플레이오프에 가기 위한 마지막 숙제를 해결했는데, Ryan Theriot를 유격수 자리에서 몰아낸 것이다. 이것은 7월 31일이 될 때까지 기다릴 것이 아니라 훨씬 일찍 해결했어야 하는 문제였다. 어쨌거나.. Furcal은 공수에서 모두 업그레이드였고, Theriot도 2루에서 그럭저럭 봐줄 만한 수비를 보여주면서, 내야진이 급속히 안정되었다. Rasmus 트레이드만큼 주목받지는 않았으나, 역시 매우 중요했던 무브였다.

2011/08/12  FA Arthur Rhoads와 계약, 최저연봉(잔여연봉은 Rangers에서 부담)  (B)

Arthur Rhoads는 한때 꽤 좋은 릴리버였으나, 2011 시즌에는 41세의 나이로 Rangers 불펜에서 방화를 일삼다가 방출되었다. 당시 Cards는 Rasmus 트레이드 이후 불펜에 좌완이 Rzep 한 명 뿐이었는데, TLR이 좌완 릴리버가 두 명 있어야 한다고 항상 노래를 불렀으므로 Mo는 나가서 누군가를 구해오는 수밖에 없었을 것이다. 팀 합류 후 Rhoads의 성적은 그다지 좋다고 할 수는 없는 수준이었고, 결국 -0.3 fWAR을 기록했다. 이는 시즌 중반에 웨이버 클레임으로 Yankees에 넘어간 Raul Valdes보다도 못한 성적이다. 그러나, Cards가 기적적으로 플레이오프에 올라가면서, Rhoads는 Howard, Fielder 등 좌완 슬러거들을 처리하는 LOOGY로 훌륭한 활약을 하였는데, 10타자를 상대로 3K 1BB를 기록하며 단 한 개도 안타를 허용하지 않았다.


2011/09/12  Chris Carpenter와 연장 계약, 2년/21M (B-)

플레이오프에 진출하기 위한 막판 stretch drive가 한창이던 때에, Mozeliak은 Carp와 2년 21M의 연장계약을 발표한다. Wainwright의 복귀가 아직은 불투명하던 당시 상황에서 팀의 에이스를 잡은 것은 필요한 무브라고 생각되나, 걸어다니는 부상 폭탄인 Carpenter와의 연장계약은 아무래도 다른 선수의 연장계약과는 리스크의 차원이 다르다고 할 수 있다. 2년 21M의 비교적 저렴한 계약은 이러한 리스크와 Carp의 홈팀 디스카운트가 어우러진 결과물로 보이는데... 2년 뒤의 최종 결말까지 아름답고 훈훈하면 참 좋겠지만.. 벌써 Carp가 목 디스크와 신경 관련 문제로 시즌 초반을 DL에서 보내게 되어서, 이 딜은 평점이 내려가고 있는 중이다. 이대로 3개월 넘게 결장하게 된다면 C+까지도 내릴 수 있을 듯. 여기는 연봉을 "작년 시즌 고과에 대한 보상"으로 여기는 크보가 아니란 말이다...

2011/09/22  Lance Berkman과 연장 계약, 1년/12M (B)
작년 Berkman 계약은 A+이었는데, 연봉이 12M으로 4M 올랐고, Berkman이 한 살 더 먹어서 36세가 되었으므로, 이 계약은 이제 B 이다. Berkman은 지금 Cards 25인 로스터에서 가장 호감이 가는 선수임이 확실하지만, 작년과 동일한 수준의 활약을 기대하는 것은 다소 무리이다. 계약 당시에는 Craig에게 기회를 줘야 하는 것이 아닌가 싶기도 했지만, Pujols가 오렌지 카운티로 가 버리면서 이 딜은 꼭 필요한 딜로 바뀌었다.


이 시즌은 2010 시즌 중에 보여 주었던 퇴물선수들의 지속적 영입과 달리, Mozeliak이 적재적소에 필요한 보강을 하여 결국 월드시리즈 정상에 오를 수 있었다. 특히 2011년 9월부터 10월까지의 두 달은 아주 아주 오래도록 기억에 남을 것 같다. 시즌 종료 후 Mozeliak은 Executive of the Year 상을 받았는데, 그럴 만한 자격이 있었다고 생각한다. F와 D가 난무하던 2010 시즌 성적표와 비교해 보시기 바란다.

이제 이 시리즈도 2011-2012 오프시즌 하나만을 남겨두고 있다. 과연 시즌 개막 전에 이 시리즈를 마무리할 수 있을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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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H 2012.03.25 13:51 Address Modify/Delete Reply

    Colby 얘기가 나와서 시범경기 얼마나 하고 있나 봤더니.. 194/302/250의 아름다운 스탯을 찍고 있군요. 6 BB/ 9 SO, GO/AO 0.50 등을 봤을 때는 타석에서 삽질을 심하게 하고 있는 것 같지는 않은데..

    Rule 5 때 대체 왜 Komatsu를 데려왔냐고 한 말은 취소하도록 하겠습니다 ㅎㅎ 전체적으로 업그레이드 된 Skip이랄까...그런 느낌을 주네요. 뭔가 열심히 뛰는 것 같고, 발도 빠르고 은근 2루타도 좀 있고..

  3. yuhars 2012.03.25 17:33 Address Modify/Delete Reply

    매드슨은 얼마전에 어깨인가 좀 문제가 있다는 말이 있더니 바로 TJS로 가버렸네요. 갠적으로 매드슨 계약이 올해 최고의 오프시즌 계약이라고 생각했었는데 바로 최악의 계약이 되어버렸습니다. 레즈의 보또 있을때 올인해서 쇼부보자는 정책도 시즌 들어가기 전부터 삐걱 거리기 시작하네요. 뭐 카즈에게는 좋은 일이지만 저희도 카프가 아프니... 거의 도찐개찐인것 같습니다.ㅎㅎ 저는 카프가 적어도 3달은 쉴거라고 예상하고 있는데... 왠지 시즌아웃만 아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서서히 들기도 합니다.;;;;

    퍼칼에 대해선 9월이랑 플옵 내도록 욕한 기억밖에 없는데... 지금에 와서 보니 아주 좋은 트레이드 였네요. ㅎㅎ 갠적으로 퍼칼은 130경기정도만 나와준다면 돈 값은 해주지 않을까 하는 생각은 가지고 있습니다. 다만 리드오프로 기용한다면 여전히 속터지는 모습을 많이 보여줄것 같네요.;;; 아무리봐도 퍼칼은 하위타선에 두는게 적당한것 같은데... 리드오프에 고정시킬만한 적당한 선수가 없으니 이것도 참 딜레마이긴 합니다. ㅡ,.ㅡ

    마이너 유망주에 관심을 가지게 된 이유가 콜비 덕분이라서 애정이 많이 가는 녀석이었는데, 트레이드를 통해서라도 우승에 큰 기여를 했으니 역시 애정을 쏟은 보람이 있었다는 생각이 듭니다.ㅎㅎ 물론 이제는 콜비도 우리팀이 아니라서 앞으로 잘하든 말든 크게 관심을 가지진 않을것 같지만요. ㅎㅎㅎ

  4. BlogIcon skip 2012.03.25 19:01 Address Modify/Delete Reply

    1년 단발 계약이라 보험도 못 들었다는데 진짜 그냥 돈을 허공에 날린 셈이네요. Raz 트레이드도 당시엔 AA 천재네 뭐네 이건 누가봐도 Jays 승리네 말 많았는데...

    역시 과정이 뭐 어쩌건 간에 무조건 결과가 좋아야 -_-ㅋ

  5. BlogIcon skip 2012.03.25 19:15 Address Modify/Delete Reply

    Raz는 한달 전인가 인터뷰 읽어봤었는데 진짜 멘탈이 완전 구려요. 젊은 야구선수가 뭐 어떤 선수가 되겠단 패기를 가지고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야지 이건 뭐 꿈도 목표도 없고 걍 야구 즐기다보면 알아서 잘 풀릴거임, 이런 마인드.

    Skip처럼 재능 없이 노력만으로 때우는 선수들의 한계도 명확하지만, 재능이 무슨 Miggy급도 아닌데 이렇게 흐리멍텅하게 구는 선수들도 한계가 명확할 수 밖에 없죠. 뭔가 큰 자극이 주어지지 않는다면 얘는 자기 자신의 벽을 절대 못 넘을꺼 같아요.

    Anderson이 잘 치고 있고 엉성하지만 예전보단 포수 실력도 좀 늘었지 싶은데, 투수들은 Cruz를 더 선호한다 하더라구요. Yadi에게 15M 안길만큼 포수 수비에 대해 껌뻑 죽는 팀이니 Cruz가 백업자리 꿰찰 것 같습니다. Mcarp를 넣었으면 좋겠는데 분위기는 Cora가 내야 백업 남은 한자리 가져가는 것 같구요. 불펜은 어찌될지 잘 모르겠네요. Matheny나 PD 기자들 등 기타 소스들 전부 Boggs나 떠들어대지 Salas/Sanchez에 대해선 뭐라 말을 안하니 원...

    아 ㅋ Matheny가 Greene이 플로리다의 강한 바람 때문에 최소 홈런 4개는 손해봤다 그러더라구요. 전 스캠 딱 한경기 밖에 안봐서 잘 모르겠는데, 스캠 좀 지켜보신 분들 동의하시나요? 이 뭐 내야의 Chris Young이라도 되어 주는건가 ㅋ

  6. BlogIcon jdzinn 2012.03.25 22:11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타석에선 Anderson이 Cruz보다 명백히 낫더군요. 대타요원으로 쓰고 싶은 생각이 들 정도로 스윙이나 어프로치가 안정적입니다. 근데 주전으로 마스크 쓴 경기를 보니 수비가 좀 헬이에요. 게임 콜링 그딴 건 없고 청룡기에서나 나올법한 PB 2개를 적립하더라는...; 개인적으로는 Anderson을 밀고 있지만 수비 되는 우타자의 이점으로 Cruz가 로스터에 들 것 같습니다.

    Greene은 관심 깊게 모니터링 중인데 호무랑 발언은 뻘소립니다만 캐릭터 만큼은 정말 재밌습니다. 열심히 플레이 하고 대단히 애슬릿 하긴 한데 애가 좀 흐리멍텅 해요. 혼자 사고치고 수습하고 활약했다 뻘짓하느라 아주 바쁩니다. 몇 경기 보시면 TLR이 왜 그렇게 싫어했나 단박에 아실 겁니다ㅋ

    올해 빌 제임스 프로젝션이 271PA .250 .321 .391 7HR 16SB인데 저도 비슷하게 봅니다. 타석수 늘려서 450~500PA에 10HR +25SB, 수비는 살짝 평균 이하. 도루 센스가 발군이라 풀타임 주면 40SB도 찍을 듯.

  7. BlogIcon jdzinn 2012.03.25 22:30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아 그리고 아무도 관심 없는 Mark Hamilton 말인데요. 이 친구 스윙이랑 플디는 원래 좋았습니다만 이번 스캠에서 보니 타격 기술이 수준급입니다. 당겨치고 밀어치고 브레이이킹 볼에는 하체로 받치면서 한 템포 죽여치는데 좀 띠용~ 하더군요.

    타석 내용이나 타구질은 참 좋은데 없는 기회에 운도 너무 안 따라서 좀 안타깝습니다. 오늘도 9회에 동점 클러치 더블 작렬시켰는데 기록이 에러... -_-

    • H 2012.03.26 00:40 Address Modify/Delete

      Hamilton이야 아무리 잘 돼봐야 좌타 대타밖에 더 하겠습니까;; 벅만신님이 드러누우신다면 모를까 ㄷㄷ 트레이드 베잇으로 쓰기에도 고만고만한 좌타 1루/DH의 가치라고 해봐야 별 것 없고..

      작년 결승 내야안타 치긴 했었군요 기억을 더듬어보면.. 하지만 Rolen의 엄청난 수비가 더 기억에 남는 장면이 되어서 묻혀버린 ㅎㅎ

  8. BlogIcon skip 2012.03.26 02:59 Address Modify/Delete Reply

    paper 쓰다쓰다 보니 벌써 3시 다되가는데... 방금 alex cora와 koyie hill이 방출되었네요. derrick goold나 b.j rains, brian feldman 등 기자들은 다 멀티성이나 베테랑 리더쉽 등으로 한 자리 꿰찰 줄 알았는데 쇼킹하다 얘기하고 있구요. 요 몇일간 위 기자들에게 분위기가 Cora 쪽으로 기울었단 말 많이 들었는데 이렇게 방출당하니 ??합니다 ㅋ

    아무튼 Mcarp가 꿈을 이루게 될 것 같습니다. Mabry가 여러모로 마이너 주전에서 빅리그 벤치로 자리잡는 법에 대해 신인들 적응하게 도와주고 있다 하니 뭐 Skip하나면 족할 '리더쉽'역할로 Cora까지 쓰는 거 보다야 뭐라도 도움이 될 Mcarp가 백번 나을듯. 그나저나 이렇게 주전 라인업은 노땅들이 가득하고 벤치에는 코흘리개들이 가득하게 되었군요.

    백업 5자리, Cruz, Descalso, Mcarp, Craig, Komatsu로 시즌 시작할 것 같습니다. Skip이 돌아오면 Mcarp나 Komatsu 중 한놈은 빠지겠구요.

  9. BlogIcon skip 2012.03.26 03:00 Address Modify/Delete Reply

    그리고 Mcarp는 2B로 쓸 생각이 아예 없다 하니 3B/1B/OF 일텐데, 이렇다면 Greene의 2B 주전과 Descalso의 SS/2B 백업이 거의 굳어졌다 봐도 되겠네요. 거 참 원래 SS였던 놈이 2B 주전하게 되고, 원래 2B였던 놈은 대학때도 몇번 안 뛰어봤다던 SS 백업 롤을 수행하게 되다니, 요지경입니다.

  10. lecter 2012.03.26 09:00 Address Modify/Delete Reply

    더불어서 Sanchez도 마이너로 내려갔습니다. 불펜도 마지막 한 자리는 Linebrink가 차지하게 되었습니다.

  11. BlogIcon FreeRedbird 2012.03.26 10:43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Alex Cora의 방출은 작년에 새로 체결된 CBA가 원인인 듯 합니다. 전년도 시즌 마지막에 메이저리그 로스터에 있었고, 메이저리그 경력이 만 6년 이상인 선수에 대해서는, 해당 팀의 개막전 5일 전까지 release 여부를 결정하지 않고 데리고 있으면 $100K의 retention bonus를 지급하게 되어 있더군요. 아마도 25인 로스터 진입 여부가 불투명한 베테랑들에게 빨리 다른 일자리를 알아볼 수 있게 하려는 조항 같습니다. Cora가 마이너행을 받아들이지 않는다면야 굳이 시간을 더 끌어서 $100K를 낭비할 이유도 없죠.

    Coyie Hill은 MLB 경력이 6년이 안되어서 해당 사항이 없지만, 뭐 더 이상 굳이 데리고 있을 이유가 없겠지요.

  12. yuhars 2012.03.26 23:27 Address Modify/Delete Reply

    본문을 다시보니... 뭔가 빠졌다 싶었는데 덩치큰 흑형의 계약이 빠졌네요. ㅎㅎ 시즌말에 공짜로 주워와서 TLR이 노예 부려먹듯 잘 써먹었으니 개인적으로는 B+까지도 줄 수 있을것 같습니다. 플옵에서도 하워드 킬러 역활도 쏠쏠하게 해주기도 했으니까요.

  13. BlogIcon jdzinn 2012.03.28 00:30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옆동네에 익숙한 친구들이 있더군요.

    Joe Mather (Cubs) 44AB .432 .468 .818 3HR 3SB
    손목 부상으로 훅 갔던 추억의 조이밤이 스캠에서 날라댕기고 있습니다. 컨택, 플디는 딸리지만 파워와 운동능력은 상당했지요. 한 자리 챙길 것 같습니다.

    Daryl Jones (Reds) 30AB .267 .290 .267 1SB 12SO
    5툴이랬다가 차례로 컨택 망, 어깨 망, 파워 망 테크 타더니 발목 부상 이후로 스피드까지 잃었죠. 그래도 자케티 빽이라고 타석 많이 잡쉈네요. 우리랑 상관 없지만 저는 Aaron Hicks도 망할 것 같습니다.

  14. BlogIcon jdzinn 2012.03.28 12:10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Cody Stanley가 쥬스 먹다 체해서 50경기 결장한다는군요-_-

    • yuhars 2012.03.28 17:08 Address Modify/Delete

      스텐리는 페덱스 문제가 없었나 보군요.-_-;;; 스텐리가 50경기 아웃 됨으로서 카즈 포수 유망주들은 씨가 말랐다고 봐도 과언이 아니네요. 올해 픽이 많다고 하지만 드랩에서 뽑을만한 눈에 띄는 포수 유망주도 없던데... 드랩으로도 포수 유망주 난은 해결하기 힘들것 같습니다. 혹시 트라한이 카즈 픽까지 떨어져 주면 좋겠는데 그건 당일 가봐야 아는거니... 암튼 갠적으로 약간 기대하고 있던 넘인데 아쉽게 되었습니다.

    • BlogIcon jdzinn 2012.03.28 18:13 신고 Address Modify/Delete

      근데 야디 연장에 Cruz/ Anderson까지 경합 중이라 별로 급할 건 없지 싶네요. 픽 많다고 괜히 포지션 보고 뽑지 말고 그냥 남아있는 애들 중 최고로 뽑았으면 합니다.

  15. BlogIcon skip 2012.03.28 14:16 Address Modify/Delete Reply

    Joey Bombs... 거 시즌 막바지에 8홈런인가 때려대면서 파워 하나는 진퉁이구나 싶었는데, 막 2루수 글러브도 가지고 다니면서 시키는건 다 할테니 마이너로 내려보내지만 마십쇼, 이런 인터뷰도 한 적 있었고, 반갑네요.

    Daryl Jones는 1SB를 1BB로 보고 뭐 저런색히를 30타석이나 두고보고 있나 생각했네요, 하긴 1SB나 1BB나. Tommy Pham이 DJ tools의 절차를 밟으면 안될텐데...

    Donovan Solano도 말린스 25인 로스터에 들어갈 수 있다더군요. 쇼킹합니다 ㅋ

    Jay의 중견수 수비가 좀 늘었다네요. 특히 타구판단이나, 양 사이드 외야수들 커버 플레이가 빠르고 능숙해 졌다나, 쭉 3할 언저리 타격에 10홈런, 10도루, 중상 이상의 수비에 지금처럼 좌우 별 차이없는 모습 보여준다면 의외로 롱런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Whitey Herzog spoke recently about Carpenter impressing him more than about any other young player in camp because of those two items — playing four positions and hitting with power rather than spraying the ball as he did often last season.

    "We've liked everything we've seen," Cardinals manager Mike Matheny said. "I think he looks different. I think many people have said it's going to be hard for him to have a better spring than he had last year, but I think he's had a better spring. Last year, we saw a guy spray the ball the opposite way. This year, we're seeing a guy drive the ball and spray it. And I think he's playing better defense this year.

    뭐 요런 말도... 진짜 제 2의 John Mabry 탄생인가...아니 Mabry보다 더 잘 할듯...

  16. BlogIcon skip 2012.03.28 14:24 Address Modify/Delete Reply

    http://stlouis.cardinals.mlb.com/news/article.jsp?ymd=20120327&content_id=27657948&vkey=news_stl&c_id=stl

    공식 발표는 아니지만 Jenifer Langosch가 예상하는 유망주들 시즌 시작 포인트에요. 랭킹을 mayo껄 가져다 써서 좀 ... 한데, 뭐 암튼.

    AAA : Shelby Miller, Matt Adams, Zack Cox, Maikel Cleto, Joe Kelly(?)

    AA : Oscar Taveras(!), Kolten Wong(!), Trevor Rosenthal(!), John Gast, Michael Blazak(...), Scott Gorgen(...)

    A+ : Carlos Martinez, Seth Blair, Justin Wright

    A : Tyrell Jenkins, Robert Stock

    그밖에, Charlie Tilson은 Extended ST, Serrano는 Rookie 리그 예상하고 있네요.

    Taveras, Wong, Rosenthal 전부 A+ 건너뛰고 AA 간다라... 어느 시점부터 꽤나 공격적으로 승격시키는 것 같네요 ㅋ

    • lecter 2012.03.28 14:35 Address Modify/Delete

      Goldstein이 타베라스와 웡의 AA 푸쉬를 상당히 좋아하더군요. 특히 웡은 아주아주 polished하다고.

      저라면 웡은 AA로 푸쉬하겠지만, 타베라스와 로젠털은 A+, 켈리는 AA에 시작시키겠습니다. 젠킨스 풀타임도 좀 빠른 거 같구요...

    • yuhars 2012.03.28 17:03 Address Modify/Delete

      로젠탈은 연습경기 피칭보니 바로 AA가도 될것 같아서 크게 놀랍지 않습니다만, 타베라스는 마이너에서 좀 더 놔두면서 스킬을 배우게 하는게 좋을것 같은데... 바로 AA라니 타베라스에 대한 푸쉬가 ㅎㄷㄷㄷ 하네요. 물론 웡 같은 선수야 마이너에서 더 발전 시킬만한게 적으니 AA가 좋은 선택으로 보이지만요. 그런데 캘리는 왜 AAA인지... 선발 시험 그만두고 바로 불펜으로 써먹을려고 그러나 하는 생각이 드네요.

    • BlogIcon jdzinn 2012.03.28 18:27 신고 Address Modify/Delete

      Taveras가 '텍사스리그 + 해먼스필드'에 흥분해서 선풍기 돌릴까 걱정되긴 합니다만 셋 다 적절한 푸쉬 같습니다. 특히 Rosenthal은 올해 상위 마이너 적절히 조져주면 내년 개막 로스터의 강력한 후보가 될 것 같아요. 올해 Miller가 좀 고전할 모양새라 로지가 먼저 자리잡을 가능성도 있지 싶습니다. 여차하면 얘는 불펜에서 시작시켜도 되니까요.

      FRB에서 arzu가 C-Mart 가치가 떨어질 수도 있다고 하던데 제 생각도 같습니다. Kelly는 해먼스에서 줘터졌던 건데 올려봤자 PCL이니 뭐가 크게 다를까 싶습니다만...

      아 그리고 Marte 구위가 꽤 좋더군요. Reifer 구위가 망삘이고 Cleto는 총체적 망삘이라 Sanchez 다음 순번 정도 노려볼 만 하겠습니다.

  17. lecter 2012.03.28 23:46 Address Modify/Delete Reply

    매쓰니가 크렉을 개막전 로스터에 안 넣겠다고 했습니다. 15DL 한번 갔다오면 되겠고, 최상의 몸상태로 돌아오는게 좋으니 잘했네요.

  18. BlogIcon jdzinn 2012.03.29 23:53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예상대로 Linebrink가 한 자리 꿰찼습니다.

    DD/ M.Carp/ Cruz/ Komatsu/ Sugar
    Motte/ Salas/ Boggs/ K.Mac/ Linebrink/ Romero/ Rzep

    이렇게 확정인 듯. Craig은 소급 적용하면 4/10 부터 출장 할 수 있다네요. Sugar는 입맛만 다시다 내려가겠습니다.

    마이너에선 Greg Garcia가 연일 맹타를 휘두르고 있는데 어째 MIF 뎁스가 급격히 좋아진 느낌입니다? Jackson, Wong, Garcia, Rodriguez, 그리고 깨알같은 코사마?-_-

  19. lecter 2012.03.30 16:24 Address Modify/Delete Reply

    Brendan Ryan 골때리네요 ㅋㅋ

    http://seattle.mariners.mlb.com/news/article.jsp?ymd=20120329&content_id=27719986&notebook_id=27720130&vkey=notebook_sea&c_id=sea

    도쿄에 가서 여자친구한테 프로포즈를 했는데, 자기 자신이 반지를 가져오는 걸 믿을 수 없어서 킹펠에게 맡겼닫고 ㅋㅋ

  20. BlogIcon skip 2012.03.30 17:03 Address Modify/Delete Reply

    작년에 Ryan Jackson이 스캠에서 맹활약하더니 시즌 들어와서도 기복이 심했지만 쏠쏠히 해주며 주목받기 시작했죠. Greg Garcia가 비슷한 길을 걸을려나요 ㅋ Tommy Pham도 요새 마이너 캠프에서 날아다닌다네요.

    아울러 AAA 로테이션이 Shelby Miller, Brandon Dickson, Joe Kelly, Brian Borderick, Nick Additon으로 확정되었습니다. Cleto는 명목은 빅리그 승격시 불펜에서 뛰게 될 경우를 대비해 경험을 쌓는다 라고 하지만, 뭔가 나사하나가 빠져버려 강등조치나 마찬가지지 싶고, 스캠 내 좋은 모습 보여줬다는 Jess Todd도 그대로 불펜에 고정된다는군요. 정말 Kelly를 Langosch예측대로 AAA에서 보게 되는군요. 뭐 현장에서 보면 다른 무언가가 있는가 봅니다.

    불펜은 Sanchez, Cleto, Fick, Marte, Todd, Ottavino, Freeman, Browning, Swindle 등으로 이뤄지겠네요.

  21. BlogIcon skip 2012.03.30 17:08 Address Modify/Delete Reply

    Weight gain is typically not good for a middle infielder's range. Furcal is still carrying some extra pounds after a complicated winter. He is admittedly uncomfortable as he tries to get his swing going. He's also dealt with neck stiffness during camp.

    아무리 생각해도 2년 14M + NTC는 삽질인듯...

시즌 개막이 얼마 안 남았으니 이 시리즈를 빨리 마무리해야겠다는 압박을 느끼고 있다. 언제 시간이 이렇게 흘렀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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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척 많은 기대 속에 시작되었으나 결국 실망스러운 결말로 끝난 2010 시즌의 직후이므로, Mo에게는 상당히 부담스러운 오프시즌이었을 것 같다. 비록 플옵진출을 못했으나 이 팀은 아무 것도 안 하더라도 이미 컨텐더였던 것이다. 이런 팀은 업그레이드하기가 무척 힘들다. 아무것도 안 하기도 그렇고, 그렇다고 뭘 하자니 가격 대비 효율이 영 마땅치가 않고...

무엇보다도 2010 시즌 도중에 보여 주었던, TLR의 취향을 고려한듯한 쓰레기 베테랑들의 무더기 영입이 참 맘에 안들었는데... 안타깝게도 이 오프시즌에도 일부 그러한 무브들이 보인다.

2010/11/16  Jake Westbrook과 재계약, 2년/16.5M + 8.5M 옵션  (C-)
Westbrook은 2008년 팔꿈치 수술을 받기 전에 2004년부터 2007년까지 꽤 괜찮은 투수였다. 그리고 2010년 그는 건강을 찾았고, Cards에 합류한 후의 성적도 괜찮았다. 로테이션의 depth에 불안감을 느낀 Mozeliak으로서는 이 계약을 해야만 하는 이유가 여러가지 있었을 것이다. 당시의 상황을 봐서는 이해할 수 있는 결정이었지만, Westbrook이 작년 시즌에 심하게 삽질을 하여 결국 좋지 않은 계약이 되고 말았다. NTC만 안 넣었어도 이번 오프시즌에 트레이드 되었을텐데... 하여간 NTC를 너무 쉽게 내주는 습관은 좀 다시 생각해 볼 필요가 있는 것 같다. 스탯을 자세히 들여다보면 작년은 약간 불운했던 면도 있는 것 같아서, 개인적으로 올 시즌에는 작년보다는 약간 리바운드하지 않을까 은근히 기대하고 있다.

2010/11/30  Blake Hawksworth를 Dodgers에 내주고 Ryan Theriot를 받는 트레이드 단행  (D)
Hawksworth를 내준 것은 그다지 심각한 출혈은 아니었다. 비록 트레이드 후 작년 시즌 Hawksworth의 패스트볼 구속이 갑자기 95마일까지 올라가면서(원인불명) 성적이 좀 더 좋아졌지만, 지금 Cards의 불펜진을 보면 Hawksworth보다 못하다고 생각되는 우완 릴리버는 KMac 뿐이고, 마이너리그에도 파워 암이 잔뜩 있으므로, Hawksworth가 아쉽지는 않다.
문제는 Theriot를 받아와서 주전 유격수로 삼았다는 것이다. Theriot는 공/수/주 아무것도 안 되는 플레이어였는데, 특히 유격수로서의 수비는 정말 좌절스러워서, 수비만 놓고 본다면 머리를 쥐어뜯게 만드는 정도가 거의 Thurston과 비슷할 정도였다.
Mo와 TLR은 그가 팀 케미스트리에 많은 도움이 된다고 주장했는데, 진짜 그런지 아닌지는 알 수가 없다. 이 팀이 결국 2011시즌 월드시리즈 우승을 차지하긴 했지만... Theriot가 유격수로 선발 출장하던 시절에는 성적이 그저 그랬던 것도 사실이지 않은가? 그가 그렇게 팀 케미스트리에 지대한 공헌을 했다면, 왜 전반기의 팀 성적은 그모양이었을까? 케미스트리는 원래 9월에만 생겨나는 것인가?

2010/11/30  FA Brian Tallet과 계약, 1년/0.75M  (D+)
Mozeliak은 Dennys Reyes 대신 Brian Tallet을 제 2 LOOGY로 삼았는데, Tallet이 나름 좌타자 상대로는 좋은 스플릿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었던 것 같다. 결과는 다들 알다시피 폭망이었지만... 불안한 불펜은 Cardinals가 2011 시즌 전반기에 고전한 가장 큰 이유 중 하나였다.

2010/12/04  FA Lance Berkman과 계약, 1년/8M (A+)
이 오프시즌 다른 모든 것을 빼더라도 이 딜 하나로 성공이었다고 할 수 있을 것 같다. 서두에서 이야기했듯이 이 팀은 업그레이드가 무척 어려운 팀이었는데... 유일한 방법이 있다면 이런 모험을 감행하는 것이었다. 어중간한 플레이어를 데려와 봤자 기존의 옵션보다 나을 것이 없었고, 특히 코너 외야의 경우는 Allen Craig이 있어서 replacement level 자체가 이미 리그 평균보다도 위에 있었다. Craig보다 더 나은 옵션이 있을까 싶었지만... Berkman이 답이었던 셈이다.
물론 이 무브는 매우 큰 모험이기도 했다. Berkman은 무릎 부상으로 인해 2010 시즌 성적이 상당히 좋지 않았는데, Mo는 심지어 그를 외야수로 영입한 것이다. 타석에서의 리바운드는 기본이고, 2004년 이후 1루수로 뛰어온 데다가 무릎도 좋지 않은 Berkman을 외야에 기용하겠다는 대담한 발상을 하다니... 역시 Mo의 깡은 인정해 줘야 한다.
이 딜은 결국 대박이었다. Berkman은 특히 시즌 초반 잉여가 부진에 빠져 있을때 혼자서 팀 타선을 이끌다시피 하였고, 시즌 내내 꾸준한 활약을 해 준 후 플레이오프에서도 월드시리즈 6차전 연장 10회에 극적인 동점타를 때리는 등 매우 큰 공헌을 하였다. 월드시리즈 우승을 일궈낸 Mo의 무브로 보통 시즌 중반의 Rasmus 트레이드가 많이 언급되지만, 나보고 하나를 꼽으라고 한다면, 역시 Berkman 계약이라고 할 것이다. 실력 뿐 아니라 누구처럼 틱틱거리지 않고 media-friendly한 태도, 그리고 유머러스한 인터뷰까지, Berkman은 정말 멋진 플레이어이다.

2010/12/12  Brendan Ryan을 Mariners에 보내고 Maikel Cleto를 받는 트레이드 단행 (C-)
Ryan의 트레이드는 이미 Theriot 영입 때부터 예견되던 일이었는데... 결국 2주일도 못 가서 트레이드되고 말았다. Theroit가 유격수 포지션에서 저지른 수많은 만행을 생각하면 참 씁쓸한 무브인데... Theriot와 Ryan은 타석에서 똑같이 84 wRC+를 기록했지만, 수비력은 하늘과 땅 차이가 났던 것이다. 어쨌거나 TLR이 Ryan을 주전 유격수로 기용할 가능성은 거의 0 이었으므로, Mo로서는 그를 트레이드하는 것 외에 별다른 선택의 여지가 없었을 것이다. 그러한 어쩔 수 없는 사정도 있고, Maikel Cleto가 꽤 흥미로운 유망주이긴 하나, 그래도 이 무브에 대해 이보다 더 좋은 평점을 주기는 힘들 것 같다.

2010/12/14  FA Gerald Laird와 계약, 1년/1.1M  (C-)
Laird는 그냥 평범한 백업 포수였는데, 백업 포수에게 1M 이상 쓰는 것은 낭비인 것 같다. 더 낮은 평점을 줄 수도 있었지만, 월드시리즈때 방방 뛰던 모습이 생각나서, C-를 주었다.

2011/01/14  FA Miguel Batista와 마이너 계약  (D-)
이 계약은 그냥 depth 차원에서 맺었다고 하면 별 문제가 없는 계약이었겠지만... 이 팀의 감독은 안타깝게도 TLR이었고, 결국 메이저리그 로스터에 포함되어 한동안 TLR의 사랑을 받았다. 그는 삼진보다 볼넷을 더 많이 기록(16 K/19 BB)하며 삽질을 하다가 방출되었는데, 29.1이닝이나 던지게 했다는 것이 놀라울 따름이다. Batista는 이후 Mets와 계약하여 시즌 마지막 경기에서는 깜짝 완봉승을 기록하기도 했다.

2011/01/22  FA Nick Punto와 계약, 1년/0.7M  (B)
내야진의 허접한 depth를 고려할 때, 베테랑 내야수의 계약은 괜찮은 생각이었는데, 특히 글러브가 좋고 내야 전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는 Punto는 좋은 선택이었다. 비록 부상으로 많은 경기를 뛰지는 못했으나, 건강할 때에는 여기저기 땜빵을 하며 팀에 쏠쏠하게 보탬이 되었다.

기타 별 임팩트 없는 무브
2010/11/13  Bryan Augenstein을 웨이버에서 픽업(from Diamondbacks)
2010/11/22  Raul Valdes와 마이너 계약
2011/01/14  Ian Snell과 마이너 계약
2011/01/15  Ramon Vazquez와 마이너 계약
2011/01/19  Freddie Bynum과 마이너 계약
2011/02/04  Jim Edmonds와 마이너 계약
Edmonds는 결국 메이저리그 로스터에 들지 못하고 은퇴했지만, 어쨌거나 그를 다시 보게 되어 참 반가웠다.

Rule 5 Draft (2010/12/09)
MLB phase에서 아무도 지명 안함
Brian Broderick을 Nationals에서 지명하였으나 이후 돌아옴.

Arbitration Eligible
Brendan Ryan - 트레이드 함
Kyle McClellan(1년차) - 1.4M에 계약

Option Decision
Albert Pujols(16M for 2011) - 픽업
이건 뭐 그야말로 no-brainer였다. 고민할 필요가 없는 무브였는데... 이 옵션이 픽업되느냐는 애초부터 관심사가 아니었고, 이 오프시즌에 연장계약을 체결할 수 있느냐가 문제였는데... 결국 실패했다. 이때부터 2011 시즌이 잉여가 Cardinals에서 뛰는 마지막 시즌이 되지 않겠느냐는 관측이 나오기 시작했던 것 같다.

FA Decision
Jake Westbrook - 재계약 (글 앞부분 참조)
Brad Penny, Pedro Feliz, Aaron Miles, Jeff Suppan, Dennys Reyes, Mike MacDougal, Randy Winn - 재계약 포기

FA가 된 녀석들은 정말 아무도 아쉽지가 않았다. 이렇게 많은 허접 선수들을 데리고 있었다는 것 자체가 신기할 따름이다.


Berkman 영입 이외에 그렇게 인상적인 무브는 없었으나, 그것으로도 충분했던 오프시즌이었던것 같다. 우승을 했기 때문에 그렇게 생각되는 것일 지도 모르겠으나...
Posted by FreeRedbir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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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BlogIcon jdzinn 2012.03.20 14:20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린 소개하는 자막에 Lynn Sanity라고 나와서 뿜었습니다.
    던지는 거 보니 오프스피드 피치가 다소 무난하긴 합니다. 외야로 잘 맞은 타구가 많이 갔는데 2010년에 멤피스에서 피홈런 이슈가 있었지요. 릴리버 때와 마찬가지로 포심 구위 유지가 중요하겠습니다.

    애덤스 똥파워에 대단히 감명 받았습니다만 당장 빅리그 올리면 백발백중으로 대형 선풍기가 될 수준입니다. 좀 더 공을 골라야 될텐데요. 떨어지는 변화구에 완전 쥐약입니다.

    살라스 합류가 늦다 했는데 득남 했군요.

    테헤란은 양키 시절 이안 케네디 보는 느낌입니다. 포심이 가벼운 작대기 같아서 제구 안 되면 배팅볼 되기 십상이더라는... 이번에 판타지에서 뽑았는데 복권 안 터질 것 같습니다ㅎ

    위에 skip님이 언급하셨지만 잭슨은 스윙이 그저 그렇습니다. 아직도 준비동작이 너무 산만하구요. 그래도 공은 나름 골라가면서 치는 게 긍정적입니다. 타일러 그린에게 제일 부족한 부분인데 말이지요.

  3. yuhars 2012.03.20 15:53 Address Modify/Delete Reply

    애덤스는 생각보다 빠르더군요. 오늘 병살 쳤을때 거의 1루까지 도달한거 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가끔 애덤스가 3루타 기록하는거 보고 깜짝깜짝 놀랐었는데 이런 스피드를 보니 나름 이해가 가기도 합니다. ㅋㅋ 그리고 KG가 스프링캠프 유망주들 평가해놓은거 보니 애덤스의 평가가 아주 좋더군요. 바디도 왈라스보다는 배드 바디가 아니라고 하면서 문제없다는 말도 하구요. 아마 올해 좀 더 발전해준다면 골든슈미트 같이 전국구로 뛰어 오를 가능성도 있어 보입니다만 역시 선구안이 문제긴 하더군요. 아마 주전 1루수를 시키면 삼진왕 포텐도 좀 보이고, 아니더라도 기본 100개 이상의 삼진은 깔고 갈것 같더군요.

    린은 불펜으로 90마일 중반때 속구 던질때도 플라이볼 피쳐였으니... 선발로는 뜬금포 좀 맞을것 같긴 합니다. 그래도 부쉬스타듐을 홈으로 쓴다는건 린에게 큰 이점이긴 하네요. 그리고 오늘 린이 던지는거 보니 하위선발에서 쓸만한 워크호스는 해줄수 있을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특출난건 없지만 나름 모든게 안정적이고 고만고만한...ㅎㅎ 물론 이것도 시범경기에서 보여주는 모습이라서 100% 신뢰는 할 수 없지만요.

    맷 카프 치는거 똑바로 본건 오늘이 처음인것 같은데... 이넘 장갑을 안끼고 타격하더군요. ㅡ.,ㅡ 지가 블게인가...ㅎㅎ 그리고 메이저에도 올라왔던 넘인데 이런 특성도 모르고 이넘을 유망주 평가에서 코멘트 달았다는것에 살짝 부끄러움을 느끼기도 했네요. 다음에는 영상 좀더 찾아보고 코멘트 해야겠습니다. ㅋㅋ 암튼 선구안은 짭퉁은 아닌것 같고, 오늘 홈런도 아주 쉽게 때려 넘기는걸 보니 유틸 플레이어로 사용하면 쏠쏠할것 같습니다.

    그리고 여담으로 판타지 이야기 해보자면....... 나름 회심의 픽으로 뽑은 어틀리가 또 무릎에 이슈가 있더군요..... 어글라나 다른넘 뽑을걸 그랬습니다. ㅠ.ㅠ

    • BlogIcon FreeRedbird 2012.03.20 16:11 신고 Address Modify/Delete

      Matt Carpenter의 맨손 타격은 2011 유망주 리스트 때 이미 코멘트에 포함되었습니다. ^^
      http://birdsnest.tistory.com/272

      옛날 코멘트에도 있습니다만, TLR이 아직 남아 있었다면 맨손 타격을 칭찬하는 인터뷰를 한번쯤 했을 것 같네요. ㅎ

    • yuhars 2012.03.20 16:32 Address Modify/Delete

      엌 과거 코멘트에 맨손 타격이 언급되었었군요. 링크된 코멘트를 보니 확실히 기억이 납니다. 당시 코멘트를 정독했었는데 벌써 잊어버린거 보면 제가 얼마나 맷 카프에게 소홀했었는지 알겠네요...ㅎㅎ 그리고 이놈의 망할 기억력이란...;;; 암튼 맷 카프에게 살짝 미안해집니다.ㅎㅎㅎ

  4. BlogIcon FreeRedbird 2012.03.20 16:19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판타지는 다른 리그에 참가하시는 분들을 고려해서 일주일 일찍 드랩을 했는데... 그 사이에 여기저기서 부상 소식이 들리더군요. Utley도 그렇고, Soria는 TJ 수술 받고 시즌 접을 수도 있는 분위기이고... 복불복입니다만... 이런 폭탄들을 드랩하신 분들께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전합니다. -_-;;

  5. BlogIcon anders_friden 2012.03.20 23:47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미기도 공에 얼굴을 맞았네요..제 쿠엔틴도 시즌초 결장..

  6. BlogIcon skip 2012.03.21 01:28 Address Modify/Delete Reply

    Adams는 예전에 인터뷰 몇개 찾아보면서 느꼇던 건데 너무 공격적이에요. 어지간하면 치고, 나는 쳐서 안타건 뭐건 만들 수 있다는 마인드랄까. AAA에서 이 부분은 좀 고쳐야 하지 싶더군요, 뭐 workholic이라 하니 잘만 지도해주면 발전 가능하지 않을까 봅니다.

    Lynn은 뭐 구속이 늘었어도 개인적으로 기대치가 4-5선발인건 변하지 않은터라. 고딩 때 크게 부상 한번 당하고 이후론 큰 부상은 한번도 없었고, 딜리버리도 쓸만한데다, 자기가 자기 몸 오펜시브 라인맨에 어울린다 이야기 하듯 떡대 하나는 죽이는 놈이니 만큼, 이닝이터로 쭉 써먹어야죠.

    25인 로스터 들 대부분의 선수들은 PD에서 인터뷰 하지 싶었는데 Salas나 Sanchez는 안 뜨네요. 전자는 매년 잔부상이 좀 있던 놈이 작년에 너무 많이 던졌는데 어떻게 몸상태는 적절한지 궁금하고, 후자는 이대로 가다간 수술 한번 하고 뻗을 분위긴데 뭐 좀 바꾸고 있는거 없나 궁금한데 말이죠. 둘 다 영어가 짧아 Goold나 Strauss가 인터뷰 시도조차 안하는거 같네요.

  7. BlogIcon FreeRedbird 2012.03.21 01:42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Arodys Vizcaino가 TJS를 받게 되었다네요. Joakim Soria는 TJS의 거장(?) Dr. Yokum을 만나러 갔는데.. 이쪽도 아마 수술로 결론이 나지 않을까 싶습니다.

    우리도 누군가 큰 부상 소식이 터지지 않을까 불안불안 합니다. Swagerty가 마이너 캠프로 내려간 뒤 별다른 뉴스가 없는데요. 최소한 Spur를 제거하는 수술이라도 해야 하지 않을까 싶었는데... 어떻게 될지 모르겠습니다.

  8. BlogIcon jdzinn 2012.03.21 13:55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오늘 산체스 던질 때 트레이너가 두 번 올라왔는데요. 첫번째는 이유를 모르겠고 두번째는 강습 타구에 맞아서였는데 아무 이상 없이 이닝을 잘 마쳤습니다. 영어는 아예 못하는 것 같더군요.

    로젠탈이 컷 되기 전 마지막 등판을 가졌는데 포심이 아주 그냥 캐논볼 *.*
    이번 스캠만 보면 젠킨스, 로젠탈 > 밀러, 마르티네즈네요ㅎ

    벍만이 페팃도 리쿠르팅 했었더군요. 이 양반 정말...ㅋㅋㅋ

    • BlogIcon FreeRedbird 2012.03.21 17:30 신고 Address Modify/Delete

      by gosh 블로그를 보니 Sanchez의 첫번째 트레이너 방문은 "Sanchez가 자기 손톱에 엄지손가락을 베여서" 였다고 합니다. -_-;;

    • yuhars 2012.03.21 21:45 Address Modify/Delete

      로젠탈 포심 아주 좋더군요. 왠지 작년 맛이 좋을때의 포심을 보는듯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올해는 전국구 유망주로 올라설것 같은 확신이 들더군요. 로젠탈의 올시즌 성적이 기대가 됩니다.

      쉘비는 살 너무 뺏다고 종크먹은것 같던데...ㅋ 스프링캠프에서 홈런을 펑펑 맞은 이유가 줄어든 웨이트 때문에 구위가 줄어든게 아닌가 하는 걱정도 약간 들더군요.

      벅만신이 카즈에 와서 하는거 보면 벅만신의 영입은 A++를 줘도 아깝지가 않네요. 정말 매력적인 선수입니다. ㅎㅎ

    • BlogIcon skip 2012.03.21 22:31 Address Modify/Delete

      아, 그거, 쉘비 어이없게 팀에서 살(근육)을 찌우라고 프로그램을 다시 짜줬다죠 ㅋ

      열정남 Carp, 모범 기독교 신자 Waino에 이어, Miller는 작년 알콜 사건도 그렇고 뭔가 살짝 맹한 백치미 컨셉으로 자리잡을 꺼 같아요 ㅋ

  9. lecter 2012.03.21 22:19 Address Modify/Delete Reply

    카프가 다시 목 디스크가 좋지 않아져서 캠프를 떠나 세인트루이스로 복귀했다고 하는데요...4월 한달은 못 볼거 같은 느낌이군요.

  10. BlogIcon skip 2012.03.21 22:55 Address Modify/Delete Reply

    아직까진 그렇게 심각한 단계는 아닌거 같은데, 기사를 보니 아무래도 Disc가 아닌 여러번 Carp를 괴롭혔던 신경계 부상인거 같네요. 조금 불안하기도 합니다...

  11. BlogIcon FreeRedbird 2012.03.22 10:45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Fangraphs에 Carpenter 관련 글이 떴습니다. 뭐 새로운 뉴스가 포함되어 있지는 않습니다만, 부상-회복-부상-회복을 무수히 반복해온 Carp의 커리어를 잘 보여주고 있네요.
    http://www.fangraphs.com/blogs/index.php/carp-hooked-by-bulging-disc/

    특히 그의 "주요 부상"을 나열해놓은 부분이 인상적입니다.
    * Right shoulder inflammation
    * Right shoulder labrum tear (surgery)
    * Right shoulder scar tissue (surgery)
    * Right upper arm nerve injury
    * Right elbow bone spurs (surgery)
    * Right elbow ligament tear (surgery)
    * Right shoulder Teres Major strain
    * Right elbow ulnar nerve injury (surgery)
    * Right shoulder nerve injury
    * Left oblique strain
    * Bulging disc in the neck

    대략 rotator cuff 부상 빼고는 투수가 겪을 수 있는 모든 심각한 부상을 골고루 다 겪어본 듯 합니다. Reifer의 ACL도 있긴 하지만 투수가 흔히 겪는 부상은 아니니.. 근데 커리어의 이 시점에서 rotator cuff가 나가면 은퇴 확정이 될 테니 별로 보고 싶진 않군요.

    어쨌거나 이렇게 많은 큰 부상과 수술들을 겪어오면서도 37세가 될 때까지 잘도 던져 왔네요. Labrum tear 하나만으로도 커리어가 위험한 수준인데.. 그야말로 철인이네요.

    저는 작년 월드시리즈가 끝날 때까지 버텨준 것만으로도 고맙게 생각합니다.

  12. BlogIcon skip 2012.03.22 22:35 Address Modify/Delete Reply

    Blair had a very positive outing. In fact one of his walks had 2 horrible calls by the ump where the batting was walking back to the dugout twice when the up called him back because it was a “ball”. He seems to believe that he figured out why he was getting bombed so much last year. Today was a very positive outing for Blair. Dennis Martinez seems to be taking a special interest in him and they talked after the performance. He also hit 94 during his performance.

    Maness had a good outing but he was pitching to short season guys. That said I think he starts the year in QC. Most impressive player of the week for me has been Breyvic Valera, the guy is going to be this years Oscar Taveras. That and Victor DeLeon has big time stuff. Very impressive.

    라고 future redbirds 댓글에 있더군요. Blair 리바운딩 할 수 있으려나요 ㅋ

    • BlogIcon FreeRedbird 2012.03.23 10:42 신고 Address Modify/Delete

      그렇다면 올해가 Blair를 팔 기회가 될 것 같습니다. 다른 팀 스카우트들도 그렇게 생각해 주었으면 좋겠네요. ㅎㅎ

  13. yuhars 2012.03.23 10:55 Address Modify/Delete Reply

    BA팜랭킹이 나왔네요. 카즈는 10위 군요. 역시 BA가 카즈 팜을 가장 낮게 평가했습니다. 위에 있는 다른팀들은 다 이해가 되는데 보스턴 팜이 카즈 팜보다 위에 있는건 납득이 안됩니다만... BA가 보스턴 유망주를 선호하는 편이니 그냥 그러려니 해야 할것 같네요. ㅋ

    • BlogIcon FreeRedbird 2012.03.23 11:20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angers가 전체 1위를 차지한 것은 Darvish를 유망주로 계산한 것이 한 몫을 한 것 같네요.

      저도 다른 팀들은 뭐 그럴 수도 있겠다고 생각되지만 Red Sox가 우리보다 위라는 것은 참 납득하기가 어렵네요. RSox의 대표적인 유망주라고 하면 Bogaert나 Lavarnway, Middlebrooks, Swihart 정도일 것 같은데.. 얘네들이 Miller, Martinez, Jenkins, Wong, Taveras의 조합보다 진짜 더 좋다고 생각하는 건가요? ceiling, depth, advancement 뭘 보더라도 Cards의 완승 같은데요. 도무지 이해가 안 되네요.

  14. H 2012.03.23 10:59 Address Modify/Delete Reply

    스캠 초반에 승률이 3할대였던 거 같은데 요즘 져 본 게 언제인지 거의 기억이 나지 않을 정도로 계속 이기면서 6할을 넘어섰네요. 오늘도 Nats를 9:0 완파...시범경기일 뿐이긴 하지만 뭐 이기니 기분은 좋네요 ㅎㅎ Greene 드디어 홈런 하나 쳤고..

  15. BlogIcon jdzinn 2012.03.23 13:43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Craig이 오늘 날라다녔던데 개막일은 몰라도 15일 DL 이상은 끊지 않겠네요. 한 450PA 정도는 쉽게 받을 걸로 보입니다.

    안 보여서 불안했던 Pham도 맹타를 휘둘렀네요. 기회 보고 있는 sugar는 앞뒤로 끼었습니다.

    Ramos가 자꾸 볼넷을 고릅니다. 이상하군요ㅋㅋ

    릴리퀴스트가 Rosenthal을 굉장히 칭찬하더군요. 반면 Miller에 대해서는 좀 애매하게 대답했습니다. Miller는 괜히 감량했다가 싫은 소리 듣고 Martinez는 스캠 구경도 못해보는 사이 Jenkins, Rosenthal이 막 뜨는군요. 1, 2등 체면이 말이 아닙니다.

  16. BlogIcon skip 2012.03.24 00:24 Address Modify/Delete Reply

    Scott Gorgen도 드디어 돌아 왔더군요. 끽해야 91마일 찍는 수준으로 알고 있었는데 레이더건 오륜지 TJS 후 구속이 늘었는지 오늘 93마일 까지 찍었댑니다. 어찌 써먹어 볼만한 릴리버로 성장 가능할련지.

    Stock도 오늘 투수로 등판해서 2이닝 1실점 3삼진 잡았네요. 마이너 캠프 기록들을 한번씩 체크하고 있는데, 제 기억이 맞다면 Zack Cox랑 Tyler Rahmatulla가 쭉 잘 때리고 있고, Maikel Cleto는 스캠때와 마찬가지로 끝을 모르고 삽질 중입니다.

    Strauss가 Cora가 로스터에 들 걸로 예상한다 길래 뭔 소린가 싶었는데, 오늘 KMOX보니 그쪽 기자도 Cora가 edge가 있을 것 같다 예상하더군요. 둘 다 플로리다에서 보고 들은게 있으니 그런 얘길 할텐데, 아무쪼록 Mcarp로써는 하루하루 불빠따질이 필요한 상황입니다. 좀 안쓰럽네요 작년에도 잘하고 올해도 잘하는데 뭔 Cora 자리 마련해 준다고 빠지거나 하면...

    어이없이 Joba는 또 시즌아웃 끊었습니다, 좋은 아버지 역할 하려 했을 뿐이것만... 쯧쯧...

  17. lecter 2012.03.24 09:35 Address Modify/Delete Reply

    카프는 목 디스크 말고도 right shoulder nerve 문제가 다시 터졌군요. 이건 최소한 2달 짜리라고...많이 던지니까 어김 없네요 -_-

  18. BlogIcon skip 2012.03.24 16:37 Address Modify/Delete Reply

    어느정도 예상/각오 하고 있던 일인지라 별로 충격스럽진 않습니다만 정말 '여지'없네요 ㅋ 외부 영입 의사가 별로 없는 듯 보이는데, 그저 Lynn이 잘 해주길 빌어야 겠네요.

    말 나온김에 자잘한 소식들이나 붙여 넣어보자면...

    일단 타선. Matheny는 여전히 Beltran2번, Holliday 3번, Berkman 4번, Freese 5번을 구상중이라 하구요. Greene을 주전으로 기용 할 시 1,7,8번으로 쓰겠다 말한 적이 있는데, 시원한 선풍기 스윙에 답이 없다 느낀건지 앞으로 1번으로 쓸 계획은 없다는군요.

    그리고 Skip의 대안으로 Komatsu, Sugar, Chambers를 보고 있는 듯 한데, Chambers는 "still learning the game"이라 말하는 걸 봐선 Komatsu vs Sugar 싸움. 물론 활약도나 분위기나 Komatsu가 자리 가져가는 것 같습니다. 하나 재미있는 건,

    Matheny noted that the outfielder “did it again yesterday. He has been pretty impressive.” The manager admitted he asked his boss, general manager John Mozeliak, early on if Komatsu’s Rule 5 status meant he should receive special consideration. Matheny was assured the intent is to select the best 25 players, despite their backgrounds. Komatsu’s selection “proved our scouts right,” as the manager gave a nod to those who identified the outfielder.

    TLR은 이런거 한번도 안 물어봤을텐데 ㅋ Mo와 힘의 균형 잘 맞췄으면 싶네요.

    몰랐는데 Pham이 맹타를 휘두른 그 날 다이빙 캐치 하다가 어깨를 다쳤나 보더군요. 다행히 다음날 정상훈련에 참가하면서 우려를 불식시켰댑니다. 얜 터져서 자리를 잡아도 Furcal처럼 툭하면 DL 드나들 스타일이네요 뭐만 하면 크건 작건 계속 다치는지.

    이건 좀 ?한데, Maikel Cleto가 AAA서 특별한 조치가 있기 전 까지 불펜으로 뛴다 합니다. 딱히 선발로 기대치가 떨어졌다거나 불펜에 고정시키거나 뭐 이런 이유가 아니라, 빅리그 승격되면 거의 불펜으로 뛸 텐데 Cleto에게 불펜 경험(웜업 방법 등)을 좀 길러주기 위함이라 하네요. 한두명 DL 가면 올라올 투수들 중 1-2순위 쯤 되나 봅니다. 올 봄 유망주 투수들 중 제일 삽질하는 놈인데, 이제 정신좀 차리길.

  19. yuhars 2012.03.24 16:45 Address Modify/Delete Reply

    뭐 작년에 우승 시켜 줬으니...;;; 큰 불만은 없지만 당연하다는 듯이 부상 입는거 보면 좀 씁쓸하기도 하네요. 아무튼 카프옹 걍 전반기는 푹 쉬고 후반기에라도 복귀하길 바랍니다. 그런데 후반기에라도 복귀 할 수 있을런지도 걱정이 되네요. 카즈 부상자들이 기간 맞춰서 돌아오는 꼴을 못봤으니 말이죠.-_-; 오스왈트는 여전히 6월 이후에 계약할거라고 하는것 같고... 린이 일단 땜방 들어가겠지만 만약 부도가 날 경우 빠르게 KMac팔고 오스왈트에 올인 했으면 합니다.

  20. BlogIcon jdzinn 2012.03.25 01:43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Furcal은 전세계 모든 타자들 통틀어 스윙이 제일 퍼져 나오는 것 같습니다. 개똥 플디에다 시츄에이셔널 배팅 같은 것도 못하고...; 최근에 Greene이나 DD가 리드오프로 나오길래 Matheny가 보기에도 '아 조낸 Fuck할놈이군하'라고 생각하는 줄 알았는데 결국 1번으로 쓸 모양이군요.

    반면 Greene은 타석에서 생각이 없달까. 수 싸움도 하고 게스 히팅도 하고 그래야 되는데 일단 존에 들어오면 휘두르고 봐요. 것도 컨택 딸리는 놈이 투핸드 당겨치기 일변도라서 약점이 훤하죠. 체감상 0-2나 1-2 카운트에서 시작하는 느낌이고 투수들이 데리고 놀기에 딱 좋은 스타일입니다. 예전엔 TLR 때문에 그런갑다 했는데 그게 그냥 원래 그런 거였다는... 그래도 툴로 그럭저럭 땜빵하는지라 여전히 기대감은 갖고 있습니다.

    M.Carp가 플디는 레알인데 스캠만 보면 DD가 한 술 더 뜨더군요. 아주 악마같이 버티고 골라내는데 여차하면 얘가 시즌 중에 주전 SS 먹을지도 모르겠단 생각이 듭니다.

  21. lecter 2012.03.25 08:56 Address Modify/Delete Reply

    옆동네 매드슨 TJS라는군요 -_-

    • H 2012.03.25 09:14 Address Modify/Delete

      선수에게는 안 된 일이지만 Cards에는 희소식이랄까 -_-;;
      올해도 Reds랑 박 터지게 싸워야 했는데 Madson 대신에 좌완인 Marshall이 클로저라면 아무래도 야악간 낫겠...죠?
      그리고 은퇴하겠다던 치퍼는 반월판 파열이라던데...유리몸 어디 안 가는군요.. 120경기 출장이나 할 수 있을지 모르겠네요..
      뭐 대부분의 시즌이 그렇게 진행되지만...시즌은 아직 시작하지도 않았는데 전력이 줄줄 새는 팀이 벌써부터 나오네요.

      그리고 작년 시즌보다 발 빠른 선수가 로스터에 많아져서 그런 것도 있겠지만...Matheny 더블 스틸 상당히 좋아하는 것 같은 느낌은 저만 받는 건가요?;;

    • BlogIcon jdzinn 2012.03.25 11:13 신고 Address Modify/Delete

      브런까지 징계 받았으면 금상이가 첨화였을 뻔;;
      근데 카프 뻗었으니 전력 줄줄 새기는 우리도 마찬가지 아니겠슴까. 판타지에서 아무도 안 뽑으려고 하던 유격수가 리드오프도 보고ㅋㅋ

      Matheny가 스피드 개선에 대한 의지도 보였고 Greene, Komatsu 이런 애들 추가되니 잘 뛰더군요. 잉여 없으니 퍼칼, 벨트란도 종종 뛸테구요.

      근데 Greene 얘 진짜 웃깁니다. 오늘도 1회부터 고딩도 안 할 실책 하더니 안타 치고, 도루 하고, 호수비 했다가 또 실책성 플레이 하고 혼자 아주 바쁘더군요ㅋㅋ

    • H 2012.03.25 13:27 Address Modify/Delete

      뭐 Braun은 오프시즌에 많이 바빴던 터라 올해 wRC+ 140을 넘기기 힘들지 않을까 싶어서 50경기가 그렇게 큰 팩터가 되진 않을 것 같다는 생각은 드는데요.. 물론 저것도 리그 평균 좌익수의 공격력을 많이 상회하는 수치입니다만 ㅎㅎ

      VOD 보다보니 Greene이 병살타 하나 멋진 에러로 잡숴주시고 바로 Ike한테 쓰리런 맞더군요.. 다치지만 않으면 좋은 타자라 판타지 1루수로 뽑아놨더니 하필 Cards 경기서 시위를..

별로 좋은 기억이 남아있지 않은 2010 시즌의 차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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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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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2010 오프시즌

Redbirds Nest in Korea Fantasy League 참가신청


2009-2010 오프시즌에 Matt Holliday와 7년 120M의 계약을 체결하고, 로테이션에 Brad Penny를 보강한 Cardinals는 NL 중부지구의 강력한 우승 후보로 지목되었고, 많은 기대와 함께 시즌을 맞이하였다. 그러나...

Opening Day Roster
Starters - Adam Wainwright, Chris Carpenter, Brad Penny, Kyle Lohse, Jaime Garcia
Relievers - Ryan Franklin, Blake Hawksworth, Kyle McClellan, Jason Motte, Mitchell Boggs, Dennys Reyes, Trever Miller
Catchers - Yadier Molina, Jason LaRue
Infielders - Albert Pujols, Skip Schumaker, Brendan Ryan, David Freese, Felipe Lopez
Outfielders - Matt Holliday, Ryan Ludwick, Colby Rasmus, Allen Craig, Nick Stavinoha, Joe Mather

Opening Day Lineup (4/5, at CIN)
Skip Schumaker 2B
Brendan Ryan SS
Albert Pujols 1B
Matt Holliday LF
Colby Rasmus CF
Ryan Ludwick RF
Yadier Molina C
David Freese 3B
Chris Carpenter P

이 경기는 Reds 홈에서 열린 경기답게 타선이 4개의 홈런을 날리며 상대 투수들을 난타하여 9회초에 11-2로 낙승하는 분위기였으나, 9회말에 불펜이 4점을 내주면서 결국 11-6으로 끝났다.

시즌 중 무브
2010/04/01  Julio Lugo를 Orioles에 보내고 현금 or PTBNL을 받는 트레이드 단행 (D)
이 트레이드는 엄밀히 말하면 오프시즌 무브에 해당한다. 시즌 개막 직전에 Lugo를 트레이드하여 25인 로스터를 확정한 것이다. 이후 누구를 받아왔다는 말이 없었던 것으로 보아 결국 현금을 받고 끝낸 듯하다. 2010 시즌 내내 부상과 삽질로 내야진이 엉망이 되었음을 감안하면 아쉬운 무브였는데, 당시 로스터 구성을 보더라도 백업 미들인필더가 Felipe Lopez 한 명 뿐이어서 별로 좋은 선택은 아니었던 것 같다. 차라리 Stavinoha를 AAA에 보내고 Lugo를 25인 로스터에 포함시킨 채로 시즌을 맞이했어야 하는 것이 아닐까? 어차피 Lugo의 연봉은 Red Sox가 부담하고 있었으니 딱히 돈이 드는 것도 아니었는데 말이다.

2010/04/27  FA Aaron Miles와 마이너 계약 (F)
이렇게 한 달도 못 가서 Miles와 계약할 것을 도대체 왜 Lugo를 트레이드했을까? Miles는 2009 시즌 전에 Cubs와 무려 2년 4.9M의 계약을 체결하였으나, 2009-2010 오프시즌 도중 Athletics로 트레이드 되었고, 개막 전에 다시 또 Reds로 트레이드 된 다음 시즌 개막 직후 결국 방출되었다. 집에서 놀고 있던 Miles를 불러준 것은 John Mozeliak이었다.
Miles는 Springfield에서 2주 동안 "컨디션을 점검"한 후 메이저리그 로스터에 합류하여, 잔여 시즌 동안 .281/.311/.317로 68 wRC+를 기록하며 팬들을 깊이 좌절시켰다. 정말 이렇게밖에 할 수 없었던 것일까? Tyler Greene을 기용했다면 설마 68 wRC+보다도 못 쳤을까? 이런 무브는 F도 아니고 F- 감이다.

2010/06/05  FA Randy Winn과 계약 (F)
백업 외야수로 로스터에 포함된 유망주들이 잘 적응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이자, Mozeliak은 이번엔 베테랑 외야수를 영입하였는데, 그게 Yankees에서 방출된 36세의 Randy Winn이었다. Winn은 한때 좋은 선수였지만, 이제는 타격도 안되고 수비도 안되는 한물 간 베테랑일 뿐이었다. .250/.311/.382로 92 wRC+를 기록, Miles보다는 좋은 타격을 보여주었으나 수비에서 그 이상으로 까먹어서, 결국 -0.2 WAR의 참담한 성적을 기록하였다. AAA에 Jon Jay라는 대안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이런 선택을 하다니, F를 받아도 싸다.

2010/06/14  FA Jeff Suppan과 계약 (D)
내야와 외야에 이어 이번에는 Penny와 Lohse가 DL에 가면서 로테이션에 구멍이 생겨 버렸는데, Mozeliak은 이번에도 남들이 버린 퇴물선수를 주워 오는 것으로 땜질을 시도하였다. 이번엔 Brewers에서 방출된 Jeff Suppan을 영입한 것이다. Suppan은 4.91 FIP의 허접한 성적에도 불구하고 운이 따라 주면서 13번의 선발 등판을 포함한 15번의 등판에서 3.84의 그럴싸한 ERA를 기록하였다. 위의 두 F와는 달리, Suppan의 경우 Walters나 Hawksworth, Ottavino 등이 더 나은 성적을 올렸으리라고 기대되지는 않으므로, 이 무브는 D를 주었다.

2010/06/26  FA Renyel Pinto와 마이너 계약

2010/07/09  FA Mike MacDougal과 마이너 계약 (F)
남들이 버린 선수 주워와서 재활용하기 4탄. MacDougal은 Nationals AAA 팀에서 뛰다가 방출되었는데, 그를 데려와서 Memphis에 잠시 짱박아 두었다가 결국 콜업하였다. MacDougal은 기대를 저버리지 않고 6.75 K/9, 5.79 BB/9의 아름다운 스탯을 기록하며 불펜에서 열심히 방화를 하였다. 변명의 여지가 없는 F다.

2010/07/30  Ryan Ludwick을 Padres에 보내고 Jake Westbrook과 현금을 Indians로부터, Nick Greenwood를 Padres로부터 받는 삼각 트레이드 단행 (B)
Penny의 시즌아웃과 Lohse 및 Suppan의 삽질로 엉망이 된 로테이션을 보강하기 위해, Mozeliak은 Ludwick을 Westbrook과 트레이드하는 과감한 무브를 단행하였다. 비록 Ludwick 대신 주전 RF가 된 Jon Jay가 이후 폭망해 버렸으나, Ludwick 역시 트레이드 후 Jay와 비슷한 수준으로 망해 버렸으므로, 이 둘은 마찬가지이다. 반면 Westbrook은 이적 후 두 달 사이에 1.3 WAR을 기록하며 쏠쏠한 활약을 해 주었다. 2010 시즌 중 발생한 Mozeliak의 무브 중 유일하게 성공한 케이스이다. 물론, 오프시즌의 재계약은 별개이다.

2010/08/02  FA Nate Robertson과 마이너 계약
이쯤 되면 그야말로 닥치는대로 아무나 영입해 보는 느낌이다. Robertson은 Marlins에서 방출되어 놀고 있던 중이었는데, 계약 조항에 메이저리그 로스터에 포함되지 않을 경우 Opt-out 하는 조건을 달아서 계약을 체결하였다. 이후 Memphis에서 별다른 인상을 주지 못하여 메이저리그에 콜업되지 못한 Robertson은 Opt-out을 선택하여 8월 말에 다시 FA가 되었다. 아무 임팩트가 없으니 평가는 생략.

2010/08/19  David Carpenter를 Astros에 보내고 Pedro Feliz와 현금을 받는 트레이드 단행 (F)
이렇게 해서 시즌 중 마지막 무브를 또다시 F로 장식하게 되었다. Freese의 시즌아웃으로 공석이 된 3루에 Matt Carpenter를 콜업하는 대신, Pedro Feliz를 영입한 것이다. Feliz는 당시 이미 -1.5 WAR을 기록하고 있었는데, 이 트레이드 이후 40게임에서 .482 OPS(오타가 아니다. .482 OPS이다!), 29 wRC+를 기록하며 한달 남짓한 기간 사이에 간단히 -0.5 WAR을 추가, Cards에게 빅엿을 선사하였다. 거저 줘도 받지 말아야 할 선수를 유망주까지 내줘가며 받아 왔으니... 뭐라 할 말이 없다.


이 시즌은 좋은 전력으로 시작했음에도 불구하고, 여기저기 부상과 삽질이 연쇄적으로 발생하며 로스터에 많은 구멍이 생겼는데... 이에 대해 Mozeliak이 전력에 전혀 보탬이 안되는 퇴물선수들을 지속적으로 영입해 땜빵을 시도하다가 완전히 실패하여 결국 지구 2위로 시즌을 마치고 말았다. 단장으로서 Mozeliak의 커리어에서 가장 안좋았던 시기가 아니었나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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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H 2012.02.16 08:47 Address Modify/Delete Reply

    정말 130경기 쯤은 라인업 카드에 대체수준 플레이어가 선발출장하고 있었던 걸 볼 수 있었던 처참한 시즌이었죠 ㅠㅠ

  2. yuhars 2012.02.16 10:11 Address Modify/Delete Reply

    완전 D와 F의 향연들이군요. 제 대학교 1학년 1학기때의 성적을 보는듯한...-_-;; 암튼 저 시즌은 Mo와 TLR의 삽질의 연속인 시즌이라서 참 재미 없었던 시즌이었네요. ㅎㅎ

  3. BlogIcon FreeRedbird 2012.02.16 12:58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잠시 다른 얘기입니다만... Curt Schilling이 언제 게임 회사를 차렸나요?
    http://38studios.com/staff/curt-schilling

    이 회사의 게임입니다.
    http://reckoning.amalur.com/

    • lecter 2012.02.16 13:44 Address Modify/Delete

      아트 디렉터는 무려 Todd McFarlane이네요 -_-

  4. billytk 2012.02.16 13:47 Address Modify/Delete Reply

    http://wow.thisisgame.com/board/view.php?category=103&id=425804&subcategory=
    꽤 됐습니다 ㅎㅎ

    TIG> 메이저리그 선수들 중에서 MMORPG를 즐기는 이들이 또 있나?

    작년 아메리카 리그에서 사이언상을 탄 잭 그레인키(Zach Greinke, 캔자스시티)를 아는가? 그는 <WoW> 길드를 가지고 있다. 거기에 메이저리그 선수가 40명 정도 속해 있다. 지난 2008년 올스타 MVP JD 드류(David Jonathan Drew, 보스턴)도 그 길드 소속이다.


    TIG> 메이저리그 선수들은 야구 게임을 안 하나?


    대부분 선수들은 안 한다. 대신 Xbox360이나 PS3로 NFL 풋볼 게임을 한다. 반면, 풋볼 선수들은 대부분 야구 게임을 한다. NBA 선수들은 야구나 풋볼을 하고. 자기가 하는 스포츠를 게임으로 하지는 않는다.

  5. BlogIcon anders_friden 2012.02.16 23:09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제가 이 시즌까지 mlb.tv 를 보고 그다음부터 끊어버렸죠..물론 그 뒤로 다음팟에서 보긴 했지만ㅋㅋ

  6. lecter 2012.02.17 16:43 Address Modify/Delete Reply

    http://www.fangraphs.com/blogs/index.php/the-worst-pitches-of-2011/

    로쉬의 패스트볼이 2011년 worst 패스트볼로 꼽혔습니다. 단 한개의 swing-and-miss도 이끌어내지 못했다고 ㅋㅋㅋㅋㅋ

    • BlogIcon FreeRedbird 2012.02.17 17:43 신고 Address Modify/Delete

      저 홈런맞은 공 동영상을 보니 진짜 할말이 없는데요. 구위도 없으면서 저런 공을 한가운데에 던지는 깡을 칭찬해 줘야 하는 것인지...

이 시리즈도 어느새 중반을 넘어 가고 있다. 오늘은 2009-2010 오프시즌의 차례이다.

지난 글 보기
2007-2008 오프시즌
2008 시즌
2008-2009 오프시즌
2009 시즌

이 오프시즌에는 그다지 많은 일이 발생하지는 않았는데, 로스터에 빈자리가 많지 않기도 했고, 대형 계약을 질러서 페이롤에 여유가 별로 없었기 때문이기도 했다.

2009/11/30  FA Jason LaRue와 계약, 1년/0.95M  (C)
LaRue와 3년째 계약. 백업포수 시세의 백업포수 계약으로 역시 할 말이 없다. Bryan Anderson에게 기회를 좀 줘 보면 어땠을까 싶지만, TLR이 그의 수비를 좋아하지 않았던 이상 어차피 가망 없는 이야기였다.
영원히 반복될 것 같던 LaRue와의 1년 단위 재계약은 2010 시즌 도중 LaRue가 Johnny Cueto에게 폭행을 당하고 은퇴하면서 막을 내리게 된다.

2009/12/09  FA Brad Penny와 계약, 1년/7.5M  (C)
Mozeliak은 FA로 풀린 Pineiro나 Wellemeyer 등을 잡는 대신, 다소 내구성에 의문부호가 붙어 있던 Brad Penny와 1년 계약을 체결하였다. 7.5M+인센티브의 딜은 당시 CHONE 등의 2010 시즌 예상치를 놓고 볼 때 무척 공정한 가격이었고, 특히 그라운드 볼 성향이 강한 Penny의 스타일을 고려할 때 괜찮은 선택으로 여겨졌다. 좋은 시도이긴 했는데.. 결국 내구성이 문제가 되고 말았다. 9번 등판하여 고작 55.1 이닝을 던지고는 시즌아웃 되어 버린 것이다.

2010/01/09  FA Matt Holliday와 계약, 7년/120M + 8년차 옵션 (B)
이 장기계약은 이 오프시즌의 FA 계약 중에서는 AAV나 총액 모두 최대 규모였다. 참고로 연장계약까지 합치면 Twins와 Joe Mauer의 8년 184M 연장계약이 이 오프시즌 최대의 계약이었다. FA 계약 중 두 번째로 큰 계약은 Epstein이 John Lackey에게 5년 82.5M을 덥썩 안겨준 딜이었다. (이 두 계약과 비교하니 갑자기 Holliday계약이 엄청 돋보이는 것 같다. ㅎㅎ)
Holliday 딜은 당시 FA시장 분위기가 침체되어 있었고, 뚜렷한 경쟁자도 없는 상황에서 너무 "공정하게" 많은 기간과 금액을 약속한 것이라는 비판을 받았고, 심지어 각 팀 프런트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오프시즌 최악의 딜로 꼽히기도 했다. Cards 외에 심각한 관심을 보인 팀이 없었기 때문에, Boras의 농간에 넘어가서 Mozeliak이 자기 자신과 스스로 경쟁하다가 너무 많은 돈을 퍼 주었다는 의견이 우세했다. 지금 봐도 과연 진지하게 오퍼를 넣은 다른 팀이 존재했을 것 같은 생각은 별로 안 들지만... 이번(2011-12) 오프시즌에서 Pujols나 Fielder의 계약이 모두 계약 직전까지 실체가 드러나지 않던 "미스터리 팀"과 이루어졌음을 감안하면, Mozeliak이 낮은 금액으로 고자세를 고수했을 때 과연 Holliday와 재계약을 할 수 있었는지는 장담하기 어려워 보인다. 게다가, Holliday보다 한 수 아래인 Jason Bay가 4년 66M으로 AAV 16.5M에 계약했음을 생각하면, 이보다 적은 AAV로 Holliday와 계약하기도 힘들었을 것 같다. 따라서, 이렇게 Mo가 지르게 된 배경도 어느 정도 이해가 된다. 그래도, 7년의 계약 기간은 여전히 아쉽게 느껴진다. 6년 100M 정도로 줄이는 정도는 가능하지 않았을까? 1년이 그렇게 큰 변수인가 라고 할 수도 있지만... 34세 외야수와 35세 외야수의 기여 수준은 매우 큰 차이가 날 수도 있는 것이다. 노장 선수의 경기력 저하는 매우 빠르게 찾아온다.
2시즌이 지난 지금, 이 딜은 아직까지는 좋은 계약으로 보인다. Holliday는 첫 2년간 11.7 fWAR을 기록, 적어도 첫 2년간은 예상보다도 더 훌륭한 활약을 해 주었다. 아직도 5년이나 남아 있으니 여전히 이 계약이 폭망할 가능성이 없지 않지만... 부상을 피할 수 있다면 의외로 꽤 오랫동안 밥값을 해줄 것 같다. 최근 몇 년 간의 다른 장기계약과 비교해 보면, 이 딜은 단연 돋보이는 딜이다. Mo가 저렴하게 잘 잡았다기보다는 다른 대형 계약 선수들의 먹튀화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기 때문이다. 예를 들면...

A-Rod(2차 계약)  2008-2017(10년)/275M
CC Sabathia(1차 계약) 2009-2015(7년)/161M
Mark Teixeira  2009-2016(8년)/180M
Joe Mauer 2011-2018(8년)/184M
Troy Tulowitzki 2011-2020(10년)/158M
Miguel Cabrera 2008-2015(8년)/153M
Carl Crawford 2011-2017(7년)/142M
Jayson Werth 2011-2017(7년)/126M

굳이 이중에 하나 고르라면 그래도 Holliday 딜이 낫지 않을까...? -_-;  Sabathia를 제외하고는 전혀 내키는 계약이 없어 보이는데, 그나마 Sabathia 딜은 opt-out 조항이 포함되어 있었고, 결국 그 조항을 이용해서 이번에 또 연장계약을 체결하지 않았던가...

2010/02/08  Skip Schumaker와 연장계약, 2년/4.7M  (C+)
Skip은 연봉조정 1년차였는데, 애매한 2년 연장계약을 체결했다. 연봉조정 기간을 모두 buyout 하지 않고 2년만 체결한 것은 역시 Mo가 Skip을 아주 신뢰하지는 못했다는 것을 보여준다. 어쨌거나.. 09시즌 2루수 전향 1년차로 타석에서 준수한 성적을 기록하며 새롭게 리드오프로 자리잡았던 Skip은 이후 2루 수비는 늘지 않으면서 타석에서 폭망의 길로 접어드는 안타까운 변화를 겪게 된다.

2010/02/27  FA Felipe Lopez와 계약, 1년/1M  (B)
이 계약은 내야진의 depth 보강이라는 차원에서 저렴하게 좋은 선수를 잘 잡은 계약이었다. 실제로 David Freese가 또 시즌아웃 되고, Skip은 위에서 적었듯이 불안한 수비에 타격도 잘 안되고, Brendan Ryan은 타석에서의 심각한 부진에 TLR과의 충돌까지 겹치면서, Lopez는 2B/3B/SS를 돌아다니며 거의 주전급으로 자주 기용되게 된다. 여기까지는 좋았는데.. 문제는 Lopez까지 82 wRC+로 부진했다는 것이다. 계약 당시의 상황으로는 A, 결과는 C 이므로, 이 계약은 총점 B 이다.

기타 별 임팩트 없는 무브
2009/11/03  Jarrett Hoffpauir 웨이버 공시 후 Blue Jays에서 클레임하여 데려감
2009/11/30  Ruben Gotay와 마이너 계약
2010/01/16  Rich Hill과 마이너 계약

Rule 5 Draft (2009/12/10)
Reds의 Ben Jukich를 픽업 --> 2010년 3월에 돌려보냄
Mike Parisi를 Cubs에서 지명함
작년 시즌 한국에서 던지는 모습을 보니 Jukich에게 LOOGY 한 자리를 주었으면 Trever Miller나 Brian Tallet 보다는 나았을 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Arbitration Eligible
Skip Schumaker - 2년 재계약
Ryan Ludwick - 1년 재계약
Brad Thompson - 방출
이렇게 해서 Hoffpauir와 Thompson 등 과거 몇 년간 메이저와 마이너를 오가던 쩌리들이 일부 정리되었다.

FA
Matt Holliday(A) - 조정 신청 후 재계약
Joel Pineiro(B), Mark DeRosa(B) - 조정 신청 후 타팀 계약, 드래프트 픽 확보
Troy Glaus(B) - 조정 신청 포기
Rick Ankiel, Khalil Greene, Todd Wellemeyer - 재계약 포기

Glaus는 건강 상태를 알 수 없었으니 연봉조정을 신청할 수는 없었을 것이다. Pineiro와 DeRosa가 남기고 간 서플 픽은 Tyrell Jenkins와 Seth Blair에게 사용되었는데, Blair는 폭망 중이나 Jenkins가 워낙 괜찮았기 때문에 결과적으로는 성공이라고 볼 수 있다. 또한, Ankiel이 10여 년 만에 마침내 팀을 완전히 떠났다.


이 오프시즌은 당시 많은 비판을 받았던 Holliday의 장기계약이 거의 전부였으므로, 그다지 인상이 좋지 않았었다. 지나고 나서 보면 특별히 심각한 뻘짓을 하지 않았고, Holliday는 적어도 아직까지는 밥값을 잘 해 주었으므로, 당시의 생각보다는 괜찮은 오프시즌이었던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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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yuhars 2012.02.06 17:37 Address Modify/Delete Reply

    솔직히 맷홀의 계약은 칼크, 워스의 계약이랑 비교하면 A+를 줘도 무방하지만... ㅋㅋㅋ 남아있는 기간이 많아서 저라면 B+를 줬을것 같네요. ㅎ 그리고 본문에 적어놓으신 장기계약자 명단들 중에서도 맷홀만큼 돈값해주는 선수는 미기랑 사바시아 밖에 없는것 같습니다. 그리고 푸홀스 필더 계약을 보니 개인적으로는 미기 계약이 사바시아 계약보다 좋아보이네요.ㅎㅎ

    페니계약은 계약 당시에도 너무 공정해서 좀 비싸다고 생각되었는데, 결국 시즌 아웃이 되면서 개폭망 계약이 되어 버리더군요. 개인적으로는 페니의 시즌아웃이 2010년 시즌을 망친 가장 큰 원흉중 하나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저라면 아마 D를 줬을것 같습니다. 페니 이번에는 소뱅 갔던데... 과거 플로리다 우승시킬때의 모습이나 다저스에서의 에이스질 생각하면 격세지감이 따로없다는 생각이 드네요.

    아무튼 이렇게 2009-2010년의 오프시즌의 계약들을 정리한걸 보고 있으니 운좋게 주은 펠리페 로페즈의 계약을 제외한 나머지 계약들은 Mo단장의 공정거래 정신을 아주 잘 보여주는 사례들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ㅎㅎ

    • BlogIcon FreeRedbird 2012.02.06 18:51 신고 Address Modify/Delete

      Miggy는 Holliday보다 뚱뚱하고 운동신경이 떨어지기 때문에.. 딜 막판에 폭망할 확률이 더 높습니다. 게다가 이번 Fielder 계약으로 인해 앞으로 3루에 기용된다면, 대형 부상의 가능성도 있어 보입니다.
      저 오프시즌에 Mo는 어쩌면 그렇게 계약마다 이론적으로 계산한 만큼 정확하게 돈을 지불하는지 궁금해했던 기억이 납니다. 다시봐도 그 공정함이 놀라울 따름입니다.
      Penny 딜은 너무 평가를 잘 준 것 같아서 C+에서 C로 내렸습니다.

  2. gicaesar 2012.02.06 18:45 Address Modify/Delete Reply

    당시 맷홀 계약은 저도 좀 불만족스러웠지만, 한 해 뒤 ㅋㅋ와 워스 계약 보면서 Mo가 아무리 보라스라도 사기스러운 계약에 당하지는 않는구나 하면서 안심했다는...ㅎㅎ

  3. BlogIcon FreeRedbird 2012.02.06 18:54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2010 시즌이 꼬이게 된 것은 내야진의 문제가 컸다고 보고 있습니다. Freese가 또 시즌아웃 되면서 3루가 비게 되고, 2루와 유격수는 타격이 전혀 안 되면서.. 1루를 제외한 내야 전체가 구멍이 되어 버렸죠. 여기에 Mozeliak의 허접한 대응이 또 문제였는데.. 이것은 다음 포스팅에서 같이 감상하도록 하겠습니다.

  4. BlogIcon FreeRedbird 2012.02.06 19:36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심심해서 MLB Jobs를 눌러봤더니.. Cardinals에서 bat boy를 모집 중입니다.
    재미있겠... 쿨럭 -_-
    http://baseballjobs.teamworkonline.com/teamwork/r.cfm?i=41993

  5. BlogIcon FreeRedbird 2012.02.06 19:42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요즘 블로그에 기술적인 문제가 좀 있는 것 같아서, 블로그 스킨을 수정하기 이전의 형태로 되돌렸습니다. 왼쪽의 카테고리를 누르면 아무것도 안 나왔던 것이... 이제 정상 작동하네요.

    제가 눌러봤을때는 RSS도 되는 것 같은데... lecter님 확인 부탁 드립니다.

    잘 알지도 못하면서 스킨을 건드렸더니 오작동을 하는군요.. 쩝.. -_-;; 올해는 한번 HTML 공부를 해 봐야겠습니다.

    • lecter 2012.02.06 20:18 Address Modify/Delete

      일단 이 글은 배달이 안 되었구요. 옆에 RSS 버튼 눌러보니 제대로 되는 듯 하다가 갑자기 에러가 뜨네요(크롬에서). 다음 포스팅하실 때 한번 더 확인해 볼게요.

  6. Vertigo 2012.02.07 04:34 Address Modify/Delete Reply

    전 hanrss쓰고 있는데, 언제부터인가 새글표시가 안되더군요. 그러려니하고 새글 표시가 뜨건 안뜨건 그냥 눌러봅니다-_-

  7. BlogIcon FreeRedbird 2012.02.07 09:45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제가 사용중인 Firefox 10.0과 IE 8.0에서는 RSS 눌렀을 때 정상 동작 하네요. 크롬은 뭐가 문제인지 모르겠습니다.. 깔아서 확인을 해 봐야 겠네요.

    일단 이 글을 포스팅한 뒤에 스킨을 바꾼 것이니까요.. 이 상태에서 더 건드리지 않고 다음 글을 올려 보겠습니다. 다음 글이 배달되는지 확인 부탁 드립니다. 그때도 잘 안되면 좀 더 이전 단계로 돌려 보겠습니다.

    • lecter 2012.02.07 11:15 Address Modify/Delete

      파폭이 10.0이 나왔군요. 잘 쓰다가 크롬이 대세인 거 같아서 크롬으로 갈아탄지 좀 되었는데, 크롬은 뭐랄까 속도 외에는 나머지는 다 포기한 브라우저 같아서 도저히 정이 안 가네요. 다시 파폭으로 돌아갈까도 생각 중입니다 ㅎㅎ

  8. yuhars 2012.02.07 10:12 Address Modify/Delete Reply

    미기의 계약은 미기가 33살일때 끝나니 다른 계약들 보다 위험 부담이 적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드네요. 미기보다 반수 아래인 필더의 계약만 봐도 그렇구요. 다만 미기는 술이랑 몸이 문제이긴 하죠. ㅋㅋㅋ 그리고 저도 2010년 시즌의 최대의 주범은 투수만도 못한 미드인필드들의 타격이라고 생각하는데... 미드시즌 트레이드에서 쓸만한 내야자원 보다는 어쩔수 없이 선발을 구해오게한 주범이 바로 페니인지라 페니에게도 큰 책임이 있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ㅎㅎ

  9. yuhars 2012.02.07 10:18 Address Modify/Delete Reply

    거스리가 콜로라도로 갔네요. 볼티에서 그나마 유일하게 로테이션을 지켜줄만한 투수인데... 받아온 선수들을 보니 완전 리빌딩도 아니고 연봉 떨구기도 아니군요. 다시한번 구단주의 똘끼가 도진건지... 이해하기 힘든 트레이드입니다. -_-;

    • H 2012.02.07 10:56 Address Modify/Delete

      제일 이닝을 먹어줄 것 같은 투수를 왜 연봉 더 받는 애들 둘로 바꿔먹은 건지 도저히 이해가 불가능한...

      가뜩이나 어려운 지구에 있는데 이런 식으로 어느 세월에 PS를..

    • BlogIcon FreeRedbird 2012.02.07 11:08 신고 Address Modify/Delete

      저는 두 팀 다 이해가 안 되고 있습니다. 좀 더 비싼 두 명을 데려간 Orioles도 이해가 안 되고, 구위도 그저 그런 데다 플라이볼 성향이어서 Coors와 별로 어울리지 않을 것 같은 Guthrie를 데려간 Rockies도 이해가 안 되고... 굳이 고르라면 연봉을 아낀 Rockies 쪽이 나은 것 같긴 합니다만... 그저그런 back of rotation 선발투수는 이미 잔뜩 쌓여 있는데 또 이런 녀석을 데려와서 뭘 하겠다는 것인지...

    • lecter 2012.02.07 11:14 Address Modify/Delete

      볼티야 Guthrie든 Hammel이든 별 차이는 없으니까 상관 없는데...콜로라도는 정말 무슨 생각을 하는지 모르겠어요. 쿠어스에서 플라이볼 투수들 모아서 어쩌겠다는 건지?

      http://www.fangraphs.com/blogs/index.php/coors-field-and-babip/

      David Cameron이 재밌는 포스팅을 했는데요. Rockies가 BABIP 높은 투수들을 하나씩 하나씩 처리했다고...하지만 원죄는 투수들이 아니라 쿠어스일지니 -_-;

  10. lecter 2012.02.09 09:16 Address Modify/Delete Reply

    키쓰 로 팜랭킹에서 파즈, 레이스, 제이스에 이어 카즈가 4위를 차지했습니다 ㅎㅎㅎ

    MLB.com에서도 Top 20을 내놓긴 했는데...Gast가 10위를 차지한 건 그렇다 치더라도, 15위 이하가 아주 아스트랄합니다. Blazek-Stock-Blair-Wright-Gorgen-Andres Serrano(?)입니다. 마지막의 Serrano는 누구지;;

  11. yuhars 2012.02.09 10:55 Address Modify/Delete Reply

    로야 밀러 덕후고 C-Mart도 엄청 높게 평가하니... 카즈의 4위가 이해되긴 합니다. ㅎㅎ 그런데 마요의 탑 20은 참 재미있네요. ㅋㅋㅋ 마요의 랭킹은 진짜 볼때마다 아스트랄하다는...ㅋㅋ 그런데 언제 카즈가 세라노라는 넘이랑랑 75만불에 계약했데요? 지난번 라틴아메리카 계약들을 보니 많이 줘도 50만불대였던걸로 기억하는데... 어느새 계약을 한건지 모르겠군요. 아무튼 세라노 리포트 읽어보니 포텐은 충만한넘 같은데... 과연 C-Mart같은 대박 케이스가 될지 궁금해지네요. ㅋ

  12. BlogIcon FreeRedbird 2012.02.09 11:13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Serrano와 $750k에 계약한 것은 10월이라는데요.. 그동안 이것저것 체크하느라고 발표를 안하고 있었다고 합니다. 구단이 라틴 꼬마에게 준 계약금으로는 Carlos Martinez와 Roberto De La Cruz에 이어 세 번째로 높은 금액입니다.

    MLB.com의 랭킹은 RSS도 테스트할 겸 포스팅을 하겠습니다. 골때리는 랭킹이네요.

오늘은 09시즌의 차례이다. 이 시즌은, 부실한 오프시즌을 보낸 탓인지, 시즌 중 무브가 많았다.

지난 글 보기
2007-2008 오프시즌
2008 시즌
2008-2009 오프시즌

09 시즌 개막일 당시의 25인 로스터는 아래와 같다.
Opening Day 25-man roster
Starters: Chris Carpener, Adam Wainwright, Kyle Lohse, JoelPineiro, Todd Wellemeyer
Relieves: Ryan Franklin, Josh Kinney, Kyle McClellan, BradThompson, Dennys Reyes, Trever Miller, Jason Motte
Catchers: Yadier Molina, Jason LaRue
Infielders: Albert Pujols, Skip Schumaker, Khalil Greene, DavidFreese, Brendan Ryan, Brian Barden, Joe Thurston
Outfielders: Ryan Ludwick, Chris Duncan, Colby Rasmus, RickAnkiel

15-day DL: Troy Glaus(shoulder surgery), Jaime Garcia(TJ surgery)

Carp가 돌아오긴 했는데... 시즌 시작하고 얼마 지나지 않아 또 DL에 가서 한 달을 더 보내게 된다. Troy Glaus가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하여 주전 3루수가 없는 상태로 개막전을 맞이했는데, 이는 팀의 아킬레스건이 되어 시즌 내내 팀의 발목을 잡게 된다.

개막전은 Pirates와의 홈 경기였다. 이 경기는 8회까지 4-2로 앞서 있었으나, 9회에 등판한 Motte이 4실점하면서 4-6으로 역전패하였다.

Opening Day Lineup 4/6 vs Pirates
Brendan Ryan 2B
Rick Ankiel CF
Albert Pujols 1B
Khalil Greene SS (!)
Ryan Ludwick RF
Yadier Molina C
Chris Duncan LF
Brian Barden 3B
Adam Wainwright P

상대 선발 Maholm이 좌완이어서 다소 변칙적인 기용이 이루어지긴 했으나, 문제가 많은 라인업임을 알 수 있다. 1, 2번에 출루율이 좋지 않은 타자들이 기용되었고, Pujols 뒤를 받쳐줄 타자도 마땅치가 않다. Greene은 스프링캠프에서의 맹타로 개막전 4번에 기용되었으나, 곧 폭망하고 말았다.

이제 시즌 중에 발생한 무브를 살펴보자.

2009/04/20  Brian Barton을 Braves에 보내고 Blaine Boyer를 받는 트레이드 단행  (C)
Carpenter의 DL행으로 투수 depth에 불안감을 느낀 Mozeliak은 남아도는 외야수 자원을 이용해 불펜을 보강하였는데, Barton을 내주고 Boyer를 받아왔다. 좋은 생각이긴 한데, 이왕이면 좀 더 팀에 도움이 될 수 있는 투수를 데려왔으면 더 좋았을 것이다. 결국 AAAA 선수를 주고 받은 딜이었을 뿐이다. 문제는 이 트레이드의 결말인데.. 조금 아래에서 다시 보게 될 것이다.

2009/04/25  Diamondbacks에 "future consideration"을 약속하고 Evan MacLane을 받는 트레이드(?) 단행
이 무브는 AAA 로테이션의 구멍을 메꾸기 위한 것이었는데, "future consideration"은 보통 매우 작은 액수의 돈을 의미한다고 한다. (여기 참고) 어쨌든, MacLane은 이후 2년 동안 AAA 로테이션에서 이닝이터로 활약하게 된다. 이 딜은 메이저리그 팀에 아무 영향을 미치지 않았고, MacLane이 의미있는 유망주도 아니었으므로, 평가는 생략.

2009/06/08  DFA 된 Blain Boyer를 Diamondbacks가 Waiver Wire에서 클레임하여 데려감  (F)
Boyer는 트레이드 후 16.1이닝에서 4.41 ERA, 3.89 FIP로 그럭저럭 봐줄 만한 성적을 올렸는데, Cards는 AAA에 있던 Todd, Hawksworth, Walters 등을 차례로 불러올려 테스트해 보는 과정에서 옵션이 없는 Boyer를 DFA하였고, 결국 Diamondbacks가 클레임하여 데려가고 말았다. (이것이 future consideration의 실체였던 것인가... -_- ) 이럴 거라면 애초에 왜 트레이드를 했을까?

2009/06/27  Chris Perez와 PTBNL(Jess Todd)을 Indians에 보내고 Mark DeRosa를 받는 트레이드 단행  (C+)
DeRosa는 이론적으로는 훌륭한 선택이었다. 시즌 내내 내야와 외야가 모두 잔부상에 시달리며 선수들이 번갈아서 DL을 들락거리고 있었으니, 2루, 3루, 외야 수비가 모두 가능한 DeRosa는 이 팀에 꼭 필요한 depth를 제공할 것 같았다. DeRosa는 괜찮은 장타력을 가지고 있었고, 특히 좌완에 강한 면모를 보였으므로, 과거 Glaus의 몫이었던, Pujols 뒤를 받쳐줄 우타 슬러거의 공백을 메꿔 줄 것만 같았다. 그러나, DeRosa는 잔여 시즌 내내 손목 부상에 시달리면서, 고작 .291의 출루율을 기록할 만큼 타석에서 전혀 제 몫을 해주지 못했다. 유일한 위안이라면, 이 트레이드 이후 Joe Thurston의 플레이 타임이 줄어들면서 그의 본헤드 플레이에 좌절하는 일이 줄어들었다는 정도인 것 같다.
Perez와 Todd를 내준 것은 당시 상당히 큰 출혈인 것으로 여겨졌으나, 결과적으로는 큰 타격이 없었다. Perez는 Indians의 클로저가 되기는 했으나 이후 구속 저하와 탈삼진의 급감으로 매우 불안한 모습을 보이고 있고, Todd는 안타깝지만 결국 AAAA 선수인 것으로 보인다.
한때 미래의 클로저 후보로 거론되던 Perez와 Motte 중에서 Perez를 떠나보내고 Motte을 남긴 것은, 지금 와서 보면 정말 탁월한 선택인 것 같다.

2009/07/22  Chris Duncan을 Red Sox에 보내고 Julio Lugo를 받는 트레이드 단행  (A)
당시 Duncan은 같은 좌타자인 Ankiel과 LF 자리에 번갈아 기용되고 있었는데, 공수 모두에서 심각한 삽질을 하여 팀 전력에 큰 누수가 되고 있었다. 마침 Red Sox가 Lugo를 DFA 하였고, 이에 Mozeliak은 Duncan을 Lugo와 맞바꾸는 트레이드를 감행한다. 이 딜은 Red Sox가 Lugo의 잔여 연봉 전액을 부담하는 조건으로 이루어졌다. (DFA한 선수를 왜 그냥 클레임하지 않고 굳이 트레이드를 했는가 궁금할 지도 모르겠는데.. 2009시즌 Lugo의 연봉은 13.5M 이었다. 클레임하면 이 연봉을 그대로 떠안게 되는 것이다.)
어차피 Duncan은 전력에 도움이 안 되고 있었고, 내야에서는 한동한 뜸하던 Thurston이 DeRosa의 부상을 틈타 또다시 3루수로 종종 선발 출장하는 절망적인 상황이 연출되고 있었으므로, 연봉 부담 없이 Lugo를 영입한 것은 밑져야 본전인 무브였다. 실제로 Lugo는 이후 엄청난 활약을 보인 것은 아니지만, 어쨌든 내야의 여러 포지션을 소화하며 자기 몫을 해 주었다.
게다가, Chris Duncan은 Dave Duncan 코치의 아들이라는 이유로 팬들에게 더욱 많은 욕을 얻어먹고 있었고, 이것이 스트레스로 작용하여 더욱 성적이 나빠지는 악순환을 거듭하고 있었으므로, 그럴 바에야 구단을 옮겨서 새출발을 하는 게 나았을 것이다. 결과적으로 잘 되지는 않았지만, 어차피 Cardinals에 있어봐야 욕밖에 더 먹었겠는가...
다만 이 딜 이후 Dave Duncan이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공개적으로 프런트를 비난한 것은 상당히 보기가 좋지 않았는데.. DFA한 선수를 데려올 만한 허접한 유망주조차 없다며 엉뚱하게 팜 시스템을 싸잡아서 폄하했던 것이다. 그래도 결국은 그도 프로페셔널이어서... 감정을 추스르고 2011년까지 계속 투수코치로 재직하게 된다.

2009/07/24  Brett Wallace, Clayton Mortensen, Shane Peterson을 Athletics에 보내고 Matt Holliday를 받는 트레이드 단행  (A)
결국 이틀 전 Duncan을 트레이드 한 것은 이 딜의 사전 포석이었음이 드러났는데... Mozeliak이 당시 BA TOP 25 유망주이던 08년 1라운드 픽 Brett Wallace를 비롯한 유망주 3명의 패키지를 내주고 Matt Holliday를 영입하여 이번 시즌에 올인한 것이다.
트레이드 당시에도 이야기했지만, 올인할 만한 상황이었다고 본다. Pujols의 FA가 다가오는 마당에, Carpenter와 Wainwright이 모처럼 같이 건강하고, 같은 지구 팀들이 2008년처럼 강하지 않은 이 시즌을 그냥 놓칠 수는 없었을 것이다. 당시의 일반적인 시각은 메이저리그 팀에 꼭 필요한 전력 보강이지만 유망주의 출혈이 너무 크다는 것이었는데... 이 당시 미드시즌 트레이드 마켓에서 Red Sox가 Victor Martinez를 영입하기 위해 매우 높은 평가를 받던 투수 유망주들인 Justin Masterson과 Nick Hagadone을 포기했고, 부상중인 Jake Peavy가 역시 당시 TOP 유망주였던 Aaron Poreda 및 Clayton Richard를 포함하여 무려 4명의 유망주와 교환되었음을 생각하면, 이정도가 당시의 시장 시세였던 것 같다.
지나고 나서 보면, 이 딜은 결국 대성공이었다. 비록 월드시리즈에 가지는 못했지만 Holliday는 단 2개월 동안 무려 2.6 WAR을 기록하며 팀 타선을 확실하게 업그레이드 하였고, 팀은 플레이오프 진출에 성공했다. 반면 Wallace와 Mortensen은 이후 완전히 망해 버렸고, Peterson도 4th OF 후보로 여전히 Athletics 산하 마이너리그 팀에서 뛰고 있다.

2009/08/19  FA John Smoltz와 계약  (A+)
Mozeliak은 Red Sox에서 방출된 Smoltz와 최저연봉에 계약하였는데, 42세의 Smoltz는 Wellemeyer와 Boggs 대신 로테이션에 투입되어 2.73 FIP의 훌륭한 투구로 막판 플옵 진출에 기여하였다. 투자 대비 매우 뛰어난 효과를 거둔 성공적인 무브였다.

2009/09/01  Trever Miller와 연장 계약, 2년/4M  (C-)
Miller는 2009 시즌에 0.5M에 계약하여 매우 뛰어난 피칭을 하였다. 그러나, 당시 36세의 Miller에게 2년 4M을 추가로 안겨줄 필요는 없었던 것 같다. 오프시즌에 싸게 좋은 불펜 투수를 구할 수 있다는 것은 Mozeliak 자신이 이미 보여준 것이 아니었던가? 불필요한 연장계약이었다. 적어도 기간을 1년으로 줄였어야 한다고 본다. 이후 2010년 시즌이 되자마자 Miller는 탈삼진율의 추락과 함께 곧바로 replacement level로 떨어져 버리게 된다.

2009/09/01  Ryan Franklin과 연장 계약, 2년/6.5M  (C-)
당시 Franklin은 Motte의 삽질로 비어 있던 클로저 자리를 훌륭하게 메꿔 주긴 했는데.. Miller와 동갑으로 36세였던 Franklin에게 굳이 이 타이밍에 2년의 연장계약을 주어야 했는지는 역시 의문으로 남는다. Franklin은 2010년에도 볼넷을 잘 통제하면서 그럭저럭 밥값을 해 주었지만, 2011년에는 오히려 Miller보다도 더 화끈하게 폭망해 버렸다.


이 시즌은 비록 NLDS에서 Dodgers에게 스윕당하면서 그다지 아름답지 못한 모습으로 끝이 났지만, 어쨌든 3년만에 플레이오프 진출에 성공하였다. Mozeliak은 오프시즌에서의 삽질을 적절한 시즌 중 전력보강으로 만회하여, 팀을 플레이오프에 진출시키는 데 공헌하였다고 본다. Glaus의 시즌아웃으로 발생한 3루의 공백은 시즌 내내 팀의 골칫거리가 되었는데, 이를 메꿔 줘야 할 DeRosa가 손목부상으로 시즌 끝날 때까지 끝내 자기 컨디션을 찾지 못하고 삽질만 한 것은 상당히 아쉬운 부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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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yuhars 2012.02.03 12:07 Address Modify/Delete Reply

    다시 봐도 맷홀, 루고, 스몰츠 영입은 참 좋은 무브였네요. ㅎㅎ 스몰츠옹이 한시즌만 더 뛰어주셨다면 좋았을텐데 그건 좀 아쉽습니다. 그리고 루고가 카즈에 와서 쏠쏠하게 해줄거라고는 상상도 못했는데... 그걸 보고 카즈 수맥이 존재하긴 존재한다는걸 느꼈습니다. ㅋ

  2. gicaesar 2012.02.03 13:41 Address Modify/Delete Reply

    트레이드 이후 맷홀을 보는 재미가 쏠쏠했던 기억이 나네요. 잉여의 IBB도 줄어들었구요. 다만 플옵에 진출하긴 했어도 뭔가 불안불안한 시즌이었던게 기억이 나네요. 하도 선수들이 들락날락하고 라인업에 변화가 심해서...TLR식 운영의 정수를 보여준 마지막 시즌이 아니었나 생각됩니다.

  3. BlogIcon skip 2012.02.03 17:46 Address Modify/Delete Reply

    09년 후반기는 그야말로 Holliday 원맨쇼 였죠. 사실상 Holliday 혼자 힘으로 플옵 끌었다 해도 과언이 아니었던 듯...

    Motte와 Perez 둘 중 하나 넘겨야 될 상황에서 Motte를 지키자 강력히 주장했던 인물은 Dave Duncan이었는데, 사실 그 당시에는 왜 Motte? Perez는 미래의 클로저라고! 이렇게 생각했습니다. 지나고보니 저의 무지이자, DD의 혜안이네요. Derosa 떠나고 받은 픽으로 뽑힌 Seth Blair가 평타만 쳐 줬어도 저는 B 정도의 평점은 줄 수 있지 싶습니다만, Blair가 맛이 가버린지라.

    Miller와 Franklin의 계약을 통해 Mo가 좀 배우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Franklin은 지난 시즌 처참히 망했다지만 저 나름엔 이해할 수 있는 무브였는데, Miller에게 덜컥 2년 4M 계약 쥐어줄 땐 좀 황당했어요.

    Lugo는 팀 합류하자마자 Pujols가 잘 보살펴줬죠. 집도 쉐어 했던가요 잠깐? 같은 남미 계열 선수는 참 기가막히게 잘 챙겼는데, 그게 전부였지만.

  4. BlogIcon FreeRedbird 2012.02.03 17:51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저는 트레이드 당시에도 Perez보다 Motte 쪽을 더 선호했었는데요. 근거는 Perez의 구속 하락이었습니다. 이 트렌드는 그 뒤로도 계속 이어지는 중입니다.
    http://www.fangraphs.com/pitchfxo.aspx?playerid=5213&position=P&pitch=FA

    반면 Motte의 구속은 꾸준히 유지되고 있습니다.
    http://www.fangraphs.com/pitchfxo.aspx?playerid=5861&position=P&pitch=FA

    시간이 지날수록 둘의 차이는 더 벌어질 듯 합니다.

  5. zola 2012.02.03 20:49 Address Modify/Delete Reply

    확실히 2009 시즌 중에 행해진 행보가 좋긴 하군요. 맷할러데이가 저점을 쳤을 때 데려왔고 루고, 스몰츠도 쏠쏠했죠. 그나저나 왈라스, 모텐슨, 쉐인 피터슨은 미안할 정도로 모두 폭망했군요. 뭐 전에 멀더로 쪽박찬 거 생각하면 전혀 미안한 생각도 들지 않긴 합니다만...ㅎㅎ

  6. lecter 2012.02.03 22:33 Address Modify/Delete Reply

    전 Perez 쪽이었요. Perez가 Izzy의 뒤를 이을 클로저급이라고 생각했다기 보다는, Motte의 직구가 그렇게 제구가 잡힐 거라고 생각을 못했지요 ㅎㅎ

  7. BlogIcon FreeRedbird 2012.02.04 10:46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드디어 공홈의 beat reporter가 공식적으로 바뀌었네요. Cards 링크 목록에 Jenifer Langosch의 블로그를 추가했습니다. 블로그 제목만으로도 일단 호감이 생기는군요. By Gosh, It's Langosch.

  8. BlogIcon jdzinn 2012.02.04 17:07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저는 페레즈의 슬라이더가 기대 이하여서 맛 쪽을 좀 더 선호했습니다.

    여하튼 플옵에서 불펜 파워암의 부재가 치명적이었는데 지금은 미드90 팡팡 꽂아주는 놈들이 그득하니 상전벽해가 따로 없습니다.

우선 지난 번 2007-08 오프시즌 정리에서 빠진 것부터 조금 보충하고 넘어가자.

Juan Gonzalez 마이너 계약
바로 그 유명한 Juan Gonzo 이다. 로또성 계약이었는데 결국 스프링캠프에서도 몇 게임 못 뛰고 그대로 은퇴하게 되었다.

So Taguchi과 결별 (A)
Taguchi는 2002년 초에 구단과 계약한 이후 탄탄한 기본기와 쓸만한 수비 레인지, 특유의 허슬플레이 등으로 TLR의 신임을 얻어 04년부터 4th OF 자리를 차지하였고, 부상이 많았던 Cards 외야진에서 거의 준 주전급으로 기용되어 왔다. (2004-07년 연평균 333 PA 기록) 2007 시즌이 종료될 무렵에는 만 37세로 이미 수비 범위가 많이 감소하여 외야 백업으로도 아쉬움이 많은 상태가 되어 있었다. Mo 단장은 fan favorite였음에도 불구하고 그와의 재계약을 포기하였는데, 냉정하지만 현명한 판단이었다. 이후 Taguchi는 08년 Phillies에서 .580의 OPS를 기록하였던 것이다.

Scott Spiezio 방출 (A+)
Scott Spiezio는 2006년 월드시리즈 우승 이후 2년 4.5M에 계약하였으나, 2007년 시즌 도중에도 이미 약물 남용으로 인해 치료를 받으면서 한 달 이상 결장한 바 있었다. 2008년 초, 오프시즌 도중에 캘리포니아 경찰이 음주운전, 뺑소니, 위협, 폭행 등 6개의 혐의로 체포 영장을 발부하자, 구단은 마침내 그를 방출(release)하기에 이른다. 본인의 불법행위로 인해 방출되었으므로, 잔여 연봉은 지급되지 않은 것으로 알고 있다. Mozeliak의 당시 코멘트가 인상적이다. “We hope Scott will continue to seek appropriate help and wish him the best in baseball, but more importantly in life.”
Spiezio는 이후 4월에 Braves와 계약을 맺기도 했으나, 도저히 야구를 할 수 없는 상태여서 1주일만에 다시 방출되었다. 09년과 10년에는 인디 리그에서 뛰었다고 하는데, 작년에는 인디 리그에서도 기록이 없다. 밥은 먹고 다니는지...


이제 2008 시즌 차례이다.
다음은 2008년 개막전 때의 25인 로스터이다. Carpenter가 이전 시즌에 받은 수술로 여전히 복귀 여부가 불투명한 데다가 Pineiro가 시즌 개막을 DL에서 맞이하게 되어, 아주 허접한 로테이션으로 시즌을 시작하게 되었다. 그나마 3월에 Lohse를 잡은 게 큰 도움이 되었다.
Catchers - Yadier Molina, Jason LaRue
Infielders - Albert Pujols, Adam Kennedy, Troy Glaus, Cezar Izturis, Aaron Miles, Rico Washington
Outfielders - Chris Duncan, Rick Ankiel, Ryan Ludwick, Skip Schumaker, Brian Barton
Starters - Kyle Lohse, Adam Wainwright, Brandon Looper, Todd Wellemeyer, Brad Thompson
Relievers - Jason Isringhausen, Ryan Franklin, Russ Springer, Randy Flores, Ron Villone, Anthony Reyes, Kyle McClellan

15 day DL - Chris Carpenter(right elbow), Matt Clement(right shoulder), Joel Pineiro(right shoulder), Josh Kinney(right elbow), Mark Mulder(left shoulder), Tyler Johnson(left shoulder), Brendan Ryan(right oblique strain)

60 day DL - Juan Encarnacion(left orbital fracture)

개막전 선발 라인업은 다음과 같았다.
RF Skip Schumaker
LF Chris Duncan
1B Albert Pujols
CF Rick Ankiel
3B Troy Glaus
C Yadier Molina
2B Adam Kennedy
P Kyle Lohse
SS Cezar Izturis

이 경기는 Rockies와의 홈경기였는데, Yadi의 홈런으로 선취점을 뽑았으나 Franklin과 Flores가 8회에 2점을 내주면서 결국 1-2로 역전패했다.

시즌 중의 무브는 메이저-마이너 간 이동을 제외하면 아래의 두 건 뿐이었다.

2008/07/26  Indians에 Anthony Reyes를 보내고 Luis Perdomo를 받는 트레이드 단행  (B-)
이미 맛이 간 Reyes를 팔아서 뭐라도 건진 것은 그나마 다행이라고 할 수 있었다. Perdomo는 95마일의 패스트볼을 지닌 릴리버였는데.. 나중에 보겠지만 Mo의 대표적 삽질 중 하나로 이름을 다시 올리게 된다. 그것은 별개의 사건이므로, 일단 이 무브는 B-를 주었다.

2008/08/05  FA Felipe Lopez와 계약  (A)
Mozeliak은 Nationals에서 방출된 Lopez와 리그 최저 연봉으로 계약하였는데, Lopez는 2루, 3루, 유격수로 기용되며 잔여 시즌 동안 169타석에서 385/426/538의 놀라운 활약을 하였다. 물론 4할대의 BABIP로 인한 뽀록이었지만 어쨌든 좋은 결과를 얻은 것은 사실이다. 당시 아직 시즌을 포기한 것이 아니었으므로, 최저 연봉으로 이런 결과를 얻은 것은 매우 잘한 일이라고 볼 수 있다.


이 시즌은 Ryan Ludwick이 올스타로 선발되고 Glaus도 타석에서 좋은 모습을 보이며 강력한 타선을 형성하였으나, Chris Carpenter가 단 15이닝을 던지는 데 그치고, Wainwright도 손가락 부상으로 6월-8월 사이에 두 달 넘게 결장하면서, 투수진의 총체적인 난조로 인해 결국 86승 76패로 지구 4위에 머물렀다. 당시 미드시즌에 Cubs가 Rich Harden을 영입하고, Brewers가 팜을 탈탈 털어서 CC Sabathia를 데려온 데 반해(결국 이 두 팀이 지구 우승과 와일드카드를 차지하여 플레이오프에 진출하였다), Mozeliak은 아무런 움직임을 보이지 않아 일부 팬들(주로 STLToday의 Cards Talk에 서식하는 키보드 워리어들)로부터 욕을 많이 먹었다. 그러나, 7월 당시 Carpenter와 Wainwright가 모두 부상으로 뻗어 버려서 로테이션이 사실상 무너진 상황에서, 팜을 털어서 투수 1명을 데려온다고 이 팀이 플레이오프에 나갈 수 있었는지는 심히 의문이다. 언젠가 "최악의 트레이드" 포스팅에서 프런트의 미덕은 처한 상황에 대해 냉정한 판단을 내리는 것이라고 말한 적이 있는데, 당시 Mozeliak은 냉정하게 잘 참은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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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FreeRedbird 2012.01.25 11:35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2008 opening day roster에서 KMac이 빠져 있었네요. 수정했습니다. 지금 다시보면 저런 로테이션으로도 컨텐더가 될 수 있다는게 마냥 신기합니다. ㅎ

  2. yuhars 2012.01.25 11:38 Address Modify/Delete Reply

    저 당시 로쉬가 1선발이었으니... 플옵은 기대조차 할 수 없었다고 봤는데... TLR의 힘인지 뭔지 모르겠지만 한동안 은근히 따라가긴 가더군요. 뭐 결과적으로는 폭망하긴 했지만요. ㅎㅎ 타선도 루드윅 앤킬 등의 광분으로 아주 뻥뻥 터지는 맛도 있었구요. 플옵 진출 못했지만 기대보다는 재미있었던 시즌이었습니다. ㅎ

    그리고 남자의 팀인 레즈가 오스왈트랑도 연결이 되었군요. 이러다가 오스왈트까지 레즈에 가면 NL 중부지구는 정말 박터질것 같습니다. ㄷㄷ

    • BlogIcon FreeRedbird 2012.01.25 11:43 신고 Address Modify/Delete

      남자의 팀은 어정쩡하게 하려면 안하느니만 못하죠. Doug Melvin이 여러 번 모범을 보여 줬듯이, 올인을 하려면 정말 하얗게 다 태워버리는 자세가 필요한 것 같습니다. Oswalt를 Jocketty가 지른다고 해도 별로 놀라지 않을 듯 하네요.

  3. BlogIcon skip 2012.01.25 12:26 Address Modify/Delete Reply

    Oswalt는 팀 고르는게 굉장히 Picky하다고 소문나 있다더군요. Tigers 딜은 이미 거절했고, Reds는 Joc이 얼마 전 말했듯 쓸 돈이 이제 거의 없죠. 중구난방 AL서 뛰는거 별로 안 내켜한다는 말도 돌고 있어요. 이제 AL이건 NL이건 자기 입맛을 딱 채워줄 팀은 Redsox 하나 남은지라 저는 거의 Sox간다 보고 있습니다만...

    한편으로는 Cordero가 4.5M 까지 떨어진 지금, Mo가 과연 투수쪽에 어떤 움직임을 마지막으로 보여줄지 흥미롭기도 하네요.

  4. BlogIcon FreeRedbird 2012.01.25 17:00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여담입니다만.. BP의 Mike Fast가 Astros 프런트에 합류했습니다. PITCH f/x에 관한한 최고의 전문가 중 한 사람인데요... Jeff Luhnow가 Astros를 세계에서 가장 세이버메트릭스적인 구단으로 만들고 싶은 모양입니다. 팀이 엉망진창이니 오히려 하고 싶은 일을 마음대로 해 볼 수 있는 장점이 있군요. 한 5년쯤 후 Astros가 AL 서부에서 어떤 성적을 내고 있을지 무척 궁금합니다.

  5. BlogIcon FreeRedbird 2012.01.25 17:09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John Sickels의 팜 시스템 랭킹에서 Cards가 5위에 올랐습니다.
    http://www.minorleagueball.com/2012/1/23/2728027/2012-baseball-farm-system-rankings-prospects

    • H 2012.01.25 20:31 Address Modify/Delete

      이런 날이 오게 될 줄이야 ㅠㅠ
      눈물이 앞을 가리네요 아....

  6. lecter 2012.01.26 09:35 Address Modify/Delete Reply

    FreeRedbird님, RSS 한번만 확인해 주시면 안될까요? 요 근래 RSS가 제대로 안 받아지고 있어서...그래봐야 수시로 들어오긴 하지만요 ㅋㅋ

    • BlogIcon FreeRedbird 2012.01.26 10:03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SS를 눌러보니 아무 것도 안 나오네요. 그 뿐 아니라 왼쪽 category에서 몇몇 항목들 역시 아무 것도 안 나오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Major League Baseball을 누르면 목록이 나오는데, Cardinals를 누르면 아무 것도 안 나오네요.

      이거 원인이 뭔지 저도 잘 모르겠는데요.. 어디를 손보면 되나요? 혹 아시는 분 있으시면 도와 주세요.

  7. BlogIcon skip 2012.01.26 12:54 Address Modify/Delete Reply

    1. Hearing that Cards made bid approaching $5M on Oswalt weeks ago but not likely happening. Rangers probably win, at $2-3M more w/perks.

    2. Oswalt, represented by Bob Garber, already has turned down a strong offer from the Detroit Tigers, sources say. His desire to play for the Red Sox is in question. The Rangers, on the other hand, are within reasonable distance of his home in Weir, Miss., and Oswalt owns a farm in northern Missouri; hence, his interest in the Cardinals.

    The chances of a deal with the Cardinals, however, appear remote. The two sides are not in contact, sources say, and to clear a spot for Oswalt the Cardinals would need to trade another right-hander, either Kyle Lohse or Jake Westbrook.

    여러 정황이 Oswalt를 Rangers 쪽으로 몰아가는 듯 합니다. Rangers는 최근 매물로 나온 Uehara나 Feldman 뿐 아니라 Rosenthal 기사에 따르면 오프시즌 초반 Harrison으로 쓸만한 CF 매물을 찾았다고 하니, 어떻게 교통정리는 큰 문제가 아니겠고요.

  8. BlogIcon skip 2012.01.26 13:04 Address Modify/Delete Reply

    요것도 살짝 재미있네요.

    Wait a minute. When the ChatMeister suggested two seasons ago that chemistry issues existed within the clubhouse, he got flamed. Supposedly, I was just "stirring it up." One caller suggested during the manager's Sunday morning radio fluffer that TLR ban me from the clubhouse. Of course, that was before Mo' admitted that he was seeking to enhance the mix by importing glue players. There was an issue but few were willing to publicly address it. Except for the P-D, STL media headed for the tall grass after Pujols and TLR engaged in a profane dugout shouting match. The club rolled out its PR weaponry following reports of a Rasmus trade request(s). Now that El Hombre is gone, a segment of the fan base and the local media want to stigmatize Pujols as a cancer. Convenient. By his teammates' accounts, Albert was a far better teammate in 2011 than in 2010. That may have been because of a supporting cast that was better able to ignore Pujols' mood swings. Albert was also described as more engaging with a higher percentage of the clubhouse. He was never the saint typically portrayed during his MVP years. Nor was he the cancer depicted now that he has left. To lay all the clubhouse issues on him is erroneous. But at times he did have issues with teammates.

    그리고 Motte과 계약 맺었습니다. Jason motte, #cardinals settle at $1.95M plus 75 in incentives 예상보다 조금 더 줬네요. 다년 계약은 논의는 했지만 잘 진행되진 않았다고.

  9. doovy 2012.01.26 14:37 Address Modify/Delete Reply

    08년도 로스터를 보니 여러가지 생각이 드네요. 구멍이 많았지만 의외의 선수들이 선전하면서 끝까지 contend했던 모습..... 2008년도 순위가 재밌는것이, 흔히 가장 약하다고 표현돼는 NL Central팀들이 모두 선전을 했다는 점인데요, 이 해 NL 순위 보시죠.

    1. Chicago Cubs (97, NL Central Division Winner)
    2. Phillies (92,NL East Division Winner)
    3. Milwaukee Brewers (90, 2nd in NL Central, Wild Card)
    4. New York Mets (89, 2nd in NL East)
    5. Houston Astros (86, 3rd in NL Central)
    6. STL Cardinals (86, 4th in NL Central)
    7. Florida Marlins (84, 3rd in NL East)

    디비전 상관없이 성적으로만 봤을때 리그 상위 6팀중 4팀이 중부팀이었습니다. 카디널스는 지구 4위지만 전체 6위 (5위랑 반게임차) 를 했는데 이 때 팀타율이 0.281로 리그 1위였고 팀 투수들 평균나이가 30세 이상, 9이닝당 삼진률 5.9로 리그 최하위였습니다. Wellemeyer, Thompson, Looper, Josh Kinney, Ron Villone, Russ Springer같은 선수들이 9이닝당 5.9삼진의 주역들이겠죠 (더불어 이 선수들이 맞춰잡는 것으로 리그 평균 수준의 실점을 하도록 도와준 Dunc의 공이 크죠).

    2008년에 제가 처음으로 Busch Stadium에 가서 응원한 해였는데, Josh Kinney가 등판해서 자꾸 볼넷줘서 만루를 만들자 점잖은 카즈 팬들이 야유를 퍼붓던 게 기억이 나네요.

    개인적으로 Chris Duncan에게 크게 실망한 한해였습니다.


  10. lecter 2012.01.26 17:58 Address Modify/Delete Reply

    2008년 시즌 전에 가장 눈여겨 지켜봤던 부분이 Skip, Lud, Ank, Dun 외에 Barton까지 낀 외야가 어떻게 운용될 것인가였는데, Ludwick이 폭발하고 Dunc가 폭망하는 바람에 자연스럽게 해결되었더랬죠. 나름 Barton이 잘해주길 기대했었는데...다들 떠나고 남은건 4번째 외야수 skip 밖에 없네요 ㅋㅋ

  11. BlogIcon skip 2012.01.27 00:19 Address Modify/Delete Reply

    에고, 2008 Cards와 Mo의 역사를 다뤄야 할 글에 자꾸 오스왈트 등 소식으로 도배를 하게 되서 죄송합니다 ㅎ

    아무튼, Strauss에 따르면,

    Mozeliak rarely addresses the club's posture regarding specific free agents, but a club source indicated Wednesday that the team is not engaged in talks for pitcher Roy Oswalt.

    일전에 5M을 오퍼했건 아니건 현재는 Oswalt의 희망과는 상관없이 발을 뺀게 아닌가 싶어요. 좀 보고 있는데, 아무래도 이게 좀 큰 거 같습니다.

    According to Chris Duncan, Oswalt told Chris Carpenter that he had to have nerve block injections before every game he pitched down the strech.

    그리고 방금 Heyman이 Cardinals checked in on edwin jackson, who ended the yr with them and is talking to #redsox. Also has multiyr offer from 3rd team 라고 트윗했네요. 3rd team은 아마 Orioles 같고, 음... 역시 지난 시즌 273이닝을 던진 Carp와 TJS서 복귀할 Waino 등, 로테이션이 언제 삐끗해도 이상할게 없는지라 스토브 리그 막판 싸게싸게 보험을 알아보고 있지 싶습니다.

    • doovy 2012.01.27 07:18 Address Modify/Delete

      그럼 skip님이 보시기엔 오스왈트가 작년 막판에 건강상태가 안좋았던 것이 Mo단장이 미적지근한 반응을 보이는 것의 원인이라고 보시는건가요?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궁금해서요...

      ..카펜터한테 저렇게 말한게 "아 작년엔 맨날 등판할떄마다 아팠는데 올해는 몸도 좀 괜찮고 해서 카디널스 가고싶다" 이런 뜻인지 아니면 "작년부터 내가 몸이 말을 안들어서 이제 AL EAST는 힘들겄다" 이런뜻인지...

      아 근데 Edwin Jackson은 좀 아니지 않나요 -_- 그럴거면 Oswalt....

  12. BlogIcon FreeRedbird 2012.01.27 09:40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도배 하셔도 됩니다. 블로그를 분리한 큰 이유였으니까요. 아무 글에나 자유롭게 댓글 다셔도 됩니다.

    흠.. Oswalt가 매 등판마다 신경차단제를 맞아야 할 정도였다면, 구단들이 그와의 계약을 망설이는 것도 충분히 이해가 됩니다. 1년 내내 그렇게 버티기는 힘들 것 같은데요.

    Edwin Jackson은 매 경기 사이의 inconsistency 때문에 이미지가 좀 나쁜데... 최근 5년간 매년 31회 이상 선발 등판했을 만큼 내구성이 좋구요. 최근 3년간 3.6, 3.8, 3.8 fWAR로 시즌 단위로 보면 꽤 일관성 있는 성적을 주고 있습니다. 당연히 리그 평균보다 꽤 우수한 성적이고요. Oswalt같은 에이스 급 업사이드는 없지만 부상으로 인한 시즌아웃이나 폭망의 확률은 상당히 낮아 보입니다. 이제 FA시장에 남은 몇 안되는 쓸만한 선수 같은데, 별로 인기도 없는 듯하니 2년 15M 정도로 잡으면 좋은 계약이 될 거 같은데요.

  13. doovy 2012.01.27 10:23 Address Modify/Delete Reply

    근데 Jackson 같은경우는 보험이라고 하기엔 너무 비싸지 않나요? 물론 어느정도 성적은 내주겠지만, 삐끗해도 선발로 나올 Lance Lynn, Brandon Dickson 이런 애들도 있고... Jackson 에이전트가 보라스이었던걸로 아는데 말이죠...보라스가 얼마전에 양키즈랑 Jackson 얘기할때 Lackey나 Burnett을 언급했었는데 (글쎄요 제가 단장이라면 Lackey나 Burnett을 언급하는 즉시 확 계약하기 싫어질것 같은데요)

    저는 개인적으로 Jackson 영입은 비추입니다.....직구는 빠른데 생각보다 잘 얻어맞고, 레파토리도 단조롭고, 데뷔 시절부터 안좋은 컨트롤에 작년에는 직구 헛스윙 비율이 커리어 최저수준에다가 정말 raw stuff가 괜찮아보이는 것에 비해서 삼진율도 후지고...어찌되었든 최소한 연간 7M~8M의 투자를 추가로 해야하는데, 너무 비싼 보험이에요.

  14. BlogIcon FreeRedbird 2012.01.27 10:53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저는 Jackson의 영입이 보험이 아니라 업그레이드라고 보고 있습니다. Westbrook보다는 낫겠지요... Westbrook을 불펜으로 옮기거나 트레이드 하고 Jackson을 그 자리에 넣으면 시즌 기대 승수가 2승 정도는 올라가리라고 봅니다.

    Jackson은 사실상 패스트볼-슬라이더의 2-pitch 투수인데... 아웃을 잘 잡아내는 한은 별 불만 없습니다. Justin Masterson도 그 조합으로 잘 먹고 살더군요. ㅎㅎ 과거 악명높던 컨트롤도 꾸준히 좋아져서 2011년에는 2.79 BB/9 까지 내려왔고요. 작년 MLB 선발투수 평균 BB/9가 2.85이니 컨트롤도 이제 평균 이상으로 올라왔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보아하니 구단들도 별 관심이 없고 팬들에게도 별로 인기 없는 것 같은데, 쫌 불쌍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Jackson은 지난 몇 년간 꾸준히 발전해 왔는데, 과거의 안좋은 이미지가 계속 남아 있는 듯 하네요. 작년의 3.8 fWAR은 MLB 전체에서 27위에 해당하는 꽤 좋은 성적입니다.

  15. BlogIcon skip 2012.01.27 11:07 Address Modify/Delete Reply

    프런트가 Oswalt를 꺼릴 이유라 해 봐야 돈과 건강문제 였는데, 현재 Ejax에게도 뛰어든 걸 보면 어떻게 5-6M 정도는 쓸 돈이 남아 있다는 거고, 결국 건강문제로 귀결되지 않을까 싶어요.

    제가 라디오를 직접 들은게 아니고, Duncan이 Carp에게 얼마나 많은 정보를 들었는지도 알 방법이 없는지라 단순히 '매 경기 등판 전 nerve block injection 투약' 이라는 정보만 가지고 현재의 몸상태나 Oswalt의 의중을 읽어낼 순 없을 것 같습니다. 다만 Oswalt의 몸 상태가 보통 사람들의 생각보다 더 좋지 않았다는 건 확실한 것 같고, Winter Warm-Up서 Mo가 Oswalt를 Insurance Starter로써 아주 좋아한다, 라고 언급한 걸 감안할 때, Carp가 뻗거나 Waino가 Setback으로 고생할 경우 투입될 투수조차 정상 운용이 불가하다면 정말 답이 없는 상황이 펼쳐지기 때문에, 프런트 입장에선 조심스러울 수 밖에 없겠지요.

    물론 저는 Oswalt 영입이 된다면 Westbrook를 대신해 Lohse와 4-5선발을 이룰 것이라 봅니다만, 어쨋든 Mo의 발언을 문자 그대로 받아들인다면 말이죠.

  16. BlogIcon skip 2012.01.27 11:15 Address Modify/Delete Reply

    Ejax나 Oswalt나 가격은 큰 차이 없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렇게 우리팀에서 뛰고 싶다 말이 많이 나오는 Oswalt도 몇주 전 우리가 제안한 5M 오퍼는 안 받아들였으니...

    저도 Oswalt를 더 선호하고, 몇일 째 계속 Rangers 아니면 Cardinals 중 하나 선택할 꺼라 소스가 쏟아지고 있기에 Rangers 프런트가 지금 계속 자기들끼리 토론중이라던데, 어떻게 재수가 좋아 손만 뗀다면 정말 싸게 주울 수 있을 것 같습니다만, Ejax도 그 나름의 장점이 있고, 어짜피 FA 재수를 위한 1년 계약이 될 것이기 바라보기 때문에(다년 계약이면 우리가 영입에 뛰어들 이유가 없겠죠), 큰 반감은 없네요.

    좀 더 생각해보면 위에도 언급했듯 건강에 ???가 따라다니는 로테이션에 에이스급 투수는 아니지만 준수한 금강불괴 하나 집어 넣는게 더 득이 아닌가 싶기도 하구요.

  17. 어제 만난 슈팅스타 2012.01.27 13:55 Address Modify/Delete Reply

    레인저스가 오스왈트 영입한다는 것은 이번에 타이거스가 미기를 3루로 보내고 필더 영입한 것 만큼이나 신기한 무브라는 생각이 들어서, 결국 오스왈트가 택할 길은 카즈 or 제3의 팀 아니면 없을 것 같네요. 잭슨은 영입이 '가능'하다면 오스왈트보다 좋은 선택이라고 보네요. 오스왈트의 건강 이슈를 생각해보면 기대 WAR값은 잭슨이 오스왈트보다 더 낫지 않나 싶어요.

  18. yuhars 2012.01.27 14:09 Address Modify/Delete Reply

    잭슨은 건강 하나 만큼은 진짜 믿을만한 선수이긴 한데... 이런 몸뚱아리만 믿고 덜컹 재계약 했다가 2년간 폭망한 누구의 계약이 떠올라서 ㅋㅋㅋㅋ 전 좀 꺼려지네요. 그래서 전 오스왈트와 같은 로또가 끌립니다. 어차피 카프랑 웨이노 이닝도 조절해줘야 할테니 걍 오스왈트 영입해서 세명이서 이닝 갈라먹기를 하는게 좋은 선택이 아닌가 하네요. 그리고 잭슨은 걍 픽이나 주고 아무팀이나 가길...ㅎ 어차피 올해 드랩이 카즈 드랩 역사상 가장 중요한 드랩이 될 것 같은데 이런 드랩에서 상위 라운드픽은 많으면 많을 수록 좋으니까요. 드랩 풀을 보니 유망주들이 고딩에 몰려있던데 픽이 많은 경우 고딩 로또도 더 긁어 볼 수 있기도 하구요.ㅎㅎ

  19. lecter 2012.01.27 14:41 Address Modify/Delete Reply

    오스왈트를 좋아해서 잭슨보단 오스왈트에 끌리지만, 현재 로스터 구성이 큰 약점 없이 짜여진 편이고 미드시즌에 또 무슨 일이 닥칠지 모르기 때문에 남은 5M 정도는 그냥 아껴뒀음 하네요.

  20. BlogIcon FreeRedbird 2012.01.27 15:36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의견이 엇갈리네요. 폴을 만들어서 새로 포스팅했습니다. 우리 다수결로 결정해 보죠. ㅎㅎ

2007 시즌이 78승 84패라는 실망스러운 모습으로 끝난 직후, Walt Jocketty가 해임되었다. 표면적인 이유는 성적 부진이었지만, 1년 전인 2006년에 월드시리즈 우승까지 했는데 고작 1년 부진했다고 해임할 리는 없었다. 이제는 널리 알려진 것처럼, 큰 이유는 Jeff Luhnow 및 그의 스탯 분석 조직과의 충돌이었다. 구단주는 프런트 오피스 분열의 책임을 물어 Jocketty를 해임하였는데, 사실상 Luhnow의 손을 들어준 셈이다. 이렇게 해서 2007년 10월 3일에 Jocketty가 13년 만에 단장직에서 물러나고, Assistant GM이었던 Mozeliak이 임시 단장이 되었다. Chris Antonetti 등 여러 후보들을 인터뷰한 DeWitt은 결국 10월 말에 Mozeliak을 후임 단장으로 계약하기에 이른다.


괄호 안은 내 평점이다. 계약을 한 당시의 상황과 계약의 결과를 종합적으로 고려하였다.
너무 당연하거나(예: Kip Wells FA 방출), 마이너 계약으로 임팩트가 전혀 없는 경우는 평점을 주지 않았다.
WAR은 fWAR(Fangraphs WAR)이다.

무브는 주로 MLBTR의 transaction tracker를 참고했는데, 일부 빠진 것은 기억에 의존하여 검색으로 찾아서 보충하였다.

2007/10/05  Jason Isringhausen의 옵션 픽업, 1년/8M (C-)
임시 단장 Mozeliak의 첫 무브는 Izzy의 옵션을 픽업한 것이었는데, Jocketty 해임 이틀 뒤에 발표된 것이어서 이것이 온전히 Mo의 결정인지는 분명하지 않다. 어쨌거나, 단장은 Mozeliak이었으므로, 그의 무브라고 보아야 할 것이다. 이 옵션에는 1.25M의 바이아웃이 걸려 있기도 했고, 그당시 팜 시스템에 별다른 대안도 없었으므로, Mo로서는 선택의 여지가 별로 없었을 것이다. 그러나, 2008년 시즌 Izzy는 블론세이브를 남발하다가 스스로 클로저 자리를 떠났고, 결국 완전히 망한 계약이 되었다. C-의 점수가 다소 후하다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2007 시즌의 불펜은 Mike Maroth, Brian Falkenborg, Andy Cavazos 등이 활약하던 시기임을 기억할 필요가 있다.

2007/10/10  Russ Springer와 재계약, 1년/3.5M (B-)
Mo는 계속해서 불펜을 안정시키는 작업을 이어 가는데, Springer와 1년 3.5M에 재계약하였다. Springer는 2008년 시즌에 2.32 ERA, 3.51 FIP, 0.5 WAR로 좋은 활약을 하였다. $/WAR로는 다소 비싼 감이 있으나, 베테랑 릴리버와의 계약은 기본적으로 오버페이를 피할 수가 없는 것이다. 이런 계약이 싫다면, 팜 시스템에서 계속해서 불펜요원을 키워 내는 수밖에 없다.

2007/10/15  Joel Pineiro와 재계약, 2년/13M  (A)
07년 시즌 중반 Red Sox로부터 이적한 Pineiro는 FA가 될 예정이었으나, 이 재계약으로 2년 더 Cards 유니폼을 입게 된다. 2008년엔는 그다지 좋은 활약을 하지 못했으나, 2009년에는 무려 4.7 WAR을 기록하며 Carpenter, Wainwright와 함께 로테이션의 축으로 맹활약하여 팀의 플레이오프 진출에 크게 기여하였다. 당시 로테이션의 상황이나 이후의 활약을 고려할 때, 훌륭한 계약이었다.

2007/11/14  FA Rico Washington와 마이너 계약
2007/11/26  FA John Wasdin과 마이너 계약
2007/11/27  FA Mark Johnson과 마이너 계약
2007/11/29  FA Dewon Brazelton과 마이너 계약
모두 depth 무브로 별로 할 말이 없다.

2007/11/30  FA Cesar Izturis와 계약, 1년/2.85M  (C+)
Mozeliak은 FA가 된 Eckstein과의 재계약을 포기하고 대신 Cesar Izturis와 계약을 체결하여, 수비를 강화하는 쪽을 택했다. Izturis는 2008년 타석에서 74 wRC+의 형편없는 성적을 올렸으나, 수비에서 좋은 활약을 하여 1.2 WAR을 기록하였다. 이 기록은 2008년 300PA 이상 기록한 MLB 유격수 중 24위에 해당하는 것으로, 좋다고 할 수는 없는 수준이었다. 그나마 연봉이 싼 것이 위안이랄까.

2007/12/06  Rule 5 Draft에서 Brian Barton 지명, from CLE  (A)
Barton은 08년 시즌에 벤치워머로 공/수/주에서 쏠쏠한 활약을 해 주었다. 저렴하게 벤치를 보강하여 Rule 5 Draft를 아주 잘 활용했다고 볼 수 있다.

2007/12/14  Padres에 Jim Edmonds를 내주고 David Freese를 영입하는 트레이드 단행  (A)
Mozeliak은 쇠퇴기에 접어든 Edmonds를 내주고 3루 유망주 Freese를 데려오는 과감한 트레이드를 단행하였다. Edmonds 빠로서 당시 아주 심기가 불편한 트레이드였으나, 이번 월드시리즈를 본 뒤에는 이 트레이드를 무조건 찬양할 수밖에 없었다. 지나고 나서 냉정히 생각해 보면, 당시 Edmonds는 everyday starter가 되기를 원했으나 구단은 그를 매일 CF로 기용할 생각이 없었으므로, 결국 트레이드가 최선이었던 것 같다.
A+가 아니고 A인 이유는... 그래도 Edmonds를 트레이드했기 때문이다. ㅎㅎ 내 favorite player를 트레이드했으니 그레이드 하나 정도 내려도 되지 않을까...

2007/12/19  FA Jason LaRue와 계약, 1년/0.85M  (C)
2007년 시즌 백업 포수는 Gary Bennett과 Kelly Stinnett이었다. 얘네 둘보다는 업그레이드였고, 백업포수의 시장 가격으로 백업포수를 계약한 평범한 계약이긴 하나, 08년에 LaRue가 거의 아무 기여를 하지 못한 것을 생각하면, 최저연봉으로 Mark Johnson을 그 자리에 썼더라도 별 차이는 없었을 것 같다.

2007/12/29  FA Cliff Politte와 마이너 계약

2008/01/13  FA Matt Clement와 계약, 1년/1.5M  (C)
이 로또성 딜은 결국 실패하기는 했지만, 해 볼 만한 도박이었다고 생각한다.

2008/01/14  FA Aaron Miles와 계약, 1yr/1.4M  (C)
Miles는 논텐더로 FA가 되었으나, 재계약으로 다시 팀에 돌아왔다. 당시 욕을 많이 먹었던 계약이었으나, 2008년 Miles는 .317/.355/.398의 괜찮은 성적으로 밥값을 제대로 하는 사고(!)를 치게 된다. 이 딜은 Izzy 옵션 픽업이나 Clement 딜과는 정 반대인데, 도무지 이해할 수 없는 삽질성 계약이었음에도 불구하고 Miles가 의외로 좋은 활약을 해서 Mozeliak의 체면을 세워 준 것이다.

2008/01/07  FA Ron Flores와 마이너 계약

2008/01/14  Blue Jays에 Scott Rolen을 내주고 Troy Glaus를 받아오는 트레이드 단행  (B)
06년 이후 TLR과 계속해서 사이가 나빠진 Rolen은 결국 서로 말도 안하는 사이가 되었고, Mozeliak은 그를 트레이드하여 갈등의 소지를 제거하였다. 08년 시즌에 Glaus가 매우 좋은 활약을 한 반면 Rolen이 Toronto에서 삽질하면서 이 트레이드는 대성공인 듯 하였으나, 09년에 Glaus가 부상으로 시즌을 통째로 날리고 Rolen이 리바운드하면서 결국 비긴 셈이 되었다. 어쨌든, 클럽하우스의 문제를 해결하면서 팀 전력도 유지하였으므로, 나쁘지 않은 트레이드였던 것 같다. 나쁜 것은 자꾸 이렇게 선수들과 싸워서 선수들을 몰아냈던 TLR이다.

2008/01/16  FA Josh Phelps와 마이너 계약
이 계약은 푸잉여의 건강에 대한 염려로 이루어진 것이었는데, 다행히 별 일 없이 2008년 시즌이 지나갔다.

2008/01/20  Yadier Molina와 연장 계약, 4년/15.5M + 7M 옵션 (A+)
Mozeliak은 당시 연봉조정 1년차이던 Molina와 4년 15.5M + 7M 옵션의 장기계약을 맺었는데, 이 딜은 결과적으로 대박이었다. Molina는 2008년부터 2011년까지 주전 포수로 뛰며 도합 12.7 WAR을 기록, 연평균 3.2 WAR의 준수한 활약을 꾸준히 해 주며 팀의 핵심 선수 중 한 명으로 성장하였다. 옵션이 실행되어 결국 5년에 22.5M짜리 계약이 되었는데, 첫 3년이 연봉조정 기간이었음을 감안하더라도, 팀이 크게 이득을 본 딜이었다.

2008/02/19  FA Ron Villone과 마이너 계약

2008/03/13  FA Kyle Lohse와 계약, 1년/4.25M  (A+)
Mozeliak은 스프링 트레이닝 시작 이후에도 Boras의 판단 미스로 인해 집에서 놀고 있던 Kyle Lohse를 1년 4.25M이라는 저렴한 가격에 계약하였다. 당시에도 시세 대비 저렴한 계약이었을 뿐 아니라, 이후 Carpenter가 부상으로 시즌아웃 되고 Wainwright마저 부상 때문에 시즌의 1/3 정도를 DL에서 보내면서, Lohse가 사실상 로테이션의 버팀목 역할을 해 주었다. 3.1 WAR의 기록은 08년 Cards 투수진 중에서 최고의 성적이기도 했다.
여기까지만 하고 2008년 말에 연장계약만 안했더라면 정말 좋은 기억으로 남았을텐데...

2008/03/20  Adam Wainwright과 연장 계약, 4년/15M + 9M, 12M 옵션  (A)
Wainwright은 당시 아직 연봉조정 자격도 없는 3년차 메이저리거였는데, Mozeliak이 서둘러 연장계약을 체결하여 연봉조정의 기회 자체를 없애 버렸고, 거기에 2년 21M의 옵션까지 붙여 두었다. 08 시즌에 부상으로 다소 아쉬운 성적을 냈던 Wainwright은 2009년, 2010년에 평균 5.9 WAR을 기록하며 NL 최고의 투수 중 하나로 자리매김 하였다. 비록 2011년을 날리기는 했으나, 이미 앞의 3년만 가지고도 본전을 몇 번 뽑고도 남을 정도이다. A+가 아니라 A를 준 이유는 건강이 불확실한 상태에서 2년 21M의 옵션을 실행할 수밖에 없었기 때문이다. 올해와 내년에 리그 평균 정도만 해 주어도, 이 계약은 A+ 감이다.


2007 시즌 후 재계약하지 않고 방출한 FA들
Troy Percival
Kip Wells
Gary Bennett
David Eckstein
Russell Branyan
Preston Wilson
Miguel Cairo
Kelly Stinnett

이들 중 아무도 잡지 않은 것은 좋은 선택이었는데, 특히 Percival을 내보내면서 연봉조정을 신청하여 서플 픽을 받은 것이 탁월한 선택이었다. 이 서플 픽으로 2008년 드랩에서 건진 선수가 바로 Lance Lynn 이었던 것이다.


총평: Mozeliak은 단장으로서의 첫 오프시즌을 매우 바쁘게 보냈는데, 지금 와서 이렇게 돌아보니 대체로 일을 잘 했던 것 같다. 두 건의 장기계약이 대박이었고, Pineiro, Lohse 계약이나 Freese 트레이드 등도 좋았다. 물론 아쉬운 부분도 있지만, 이정도면 준수한 오프시즌이었다고 생각한다.
Posted by FreeRedbir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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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lecter 2012.01.20 21:17 Address Modify/Delete Reply

    이걸 어떻게 다 정리하셨습니까 ㅎㄷㄷ 저렇게 돌이켜보니까 정말 의외로 나쁘지 않았네요.

    이후에 굵직한 거 나름 예측해 보자면 할러데이 트레이드는 A, 재계약은 B, 로쉬 계약은 D, 콜비 트레이드는 A, 웨스트브룩 트레이드는 C-, 푸홀스 재계약 실패는 B+ 정도로 예측해 봅니다 ㅎㅎ

  2. BlogIcon skip 2012.01.21 02:34 Address Modify/Delete Reply

    두 시즌간 Mo는 B~B+ 정도 받아야 하지 싶네요, 하하. 이렇게 돌이켜 보니 별다른 삽질 없이 꽤나 훌륭히 일을 소화해낸 것 같습니다. Antonetti 대신 Mo를 임명한 건 아주 나이스한 선택이었던 듯.

    그나저나 스프링 트레이닝에 옛 카디널스 멤버들을 초청, 베이스러닝과 번트 등, 기본기에 대해 코칭을 좀 받을꺼라 합니다. 아직 초청할 멤버들은 확정되지 않은 듯 해요. 또, 주인장님 favorite player인 Jimmy의 복귀도 Mo와 Matheny가 논의했다네요. 프런트 자리는 아닌 듯 하고, Instructor나 Matheny가 감독 임명 전에 수행하던 Special Advisor 따위가 아닐까 싶습니다.

    요번에 스카우터로 채용된 Ryan Franklin, 해설자던가, Memphis와 방송 관련 Job을 잡은 Bo Hart 등, 여러모로 복지(?)시스템이 활성화 되는 좋은 구단이군요 ㅋ

  3. BlogIcon jdzinn 2012.01.21 04:41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곧잘 하지만 딱히 만족스럽지는 않은... 뭐 그런...ㅋㅋ

    사실 TLR과 잉여가 있는 상태에서 운신의 폭이 제한적일 수밖에 없었죠.
    지금은 주요 얼굴도 다 바뀌고 완전히 Mo의 팀이 됐으니 어떻게 해나갈지 궁금하긴 합니다. 사기와 기만술을 좀 익혀야 할텐데 말이지요ㅎ

  4. lecter 2012.01.22 13:23 Address Modify/Delete Reply

    Sox와 Rockies가 스쿠타로 트레이드에 합의했습니다. 상대는 벌써 4번째 팀에서 뛰게 된 모르텐슨입니다. Sox 선발진이 얇긴 하지만 그렇다고 얘가 올라가서 뛸 수 있을 거 같진 않네요. 참고로 작년 모르텐슨은 AAA에서 ERA가 9.42였는데, 22게임에서 60BB, 9HBP, 11WP를 기록했다고 합니다 -_-

    스쿠타로 연봉을 덜게 된 Sox는 이제 오스왈트에 전념할 수 있게 되었는데...Tigers가 영입전에 뛰어들었다는 얘기도 있습니다. 애초 별 기대는 안햇지만 우리에게서는 점점 멀어지는 듯...

  5. lecter 2012.01.25 09:04 Address Modify/Delete Reply

    필더 9년/214M의 타이거스 행은 도대체 뭔 일인지 모르겠네요. 보라스는 인간이 아닌 듯 -_-;

  6. BlogIcon FreeRedbird 2012.01.25 10:01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Scutaro는 약간 아쉽네요. salary dump이다 보니 Mortensen 같은 허접 투수를 받고 그냥 내준 것 같은데... 이럴 줄 알았으면 Furcal과 2년 계약을 하기보다 Red Sox에 Ottavino 정도를 내주고 Scutaro를 데려오는 게 나을 뻔 했습니다. 물론 결과론적인 이야기지요. 그당시에는 Red Sox가 Lowrie를 트레이드 하길래 Scutaro를 선발 유격수로 쓸 줄 알았으니 말입니다. 근데 이제 Red Sox는 유격수로 누굴 쓸 생각인지 모르겠네요. 설마 all-glove no-bat의 Jose Iglesias를 주전감으로 생각하는 것은 아닐텐데요...

    근데 이럴거면 Rockies는 작년에 왜 Ubaldo를 트레이드 해 버렸는지 이해가 잘 안되는군요. 리빌딩할 것도 아닌데... 이번 오프시즌에서 닥치는대로 허접 투수를 수집하는 것도 그렇고... 오락가락하는 프런트의 전형을 보는 것 같습니다.

    Fielder 딜은 쫌 황당한데요. 우리가 Holliday 때 그랬듯이 Tigers가 Boras의 꼼수에 넘어가서 혼자 경쟁하다가(compete against themselves) 가격을 높인 듯 합니다.
    올해야 Miggy와 둘이서 1B와 DH를 나누겠지만 내년에 VMart가 돌아오면 Miggy가 3루로 옮겨가는 수밖에 없을 듯 한데요. 거의 이대호 3루 보는 거랑 비슷한 분위기가 예상됩니다. Fister나 Porcello처럼 그라운드볼 성향이 강한 투수들은 성적이 나빠질 듯.. 그렇다고 무릎이 맛이 간 VMart를 포수로 쓰기도 어렵겠지요.

  7. doovy 2012.01.25 10:44 Address Modify/Delete Reply

    Mortensen은 해가 갈수록 가치가 하락하는 느낌인데요, 아무리 Salary Dump라지만 아직도 트레이드용으로 쓰인다는 자체가 놀랍습니다. 드래프트되고 첫 2년만 해도 그렇게까지 나쁘진 않았는데 어쩌다 저 모양이 됐는지...

    Valentine 신임 감독이, Red Sox 정도의 지명도와 Expectation이 높은 팀을 2년 계약으로 맡은 마당에 Redbird님 말씀처럼 All-glove, no bat 스타일의 검증되지 않은 유격수를 주전으로 쓸 가능성이 얼마나 될까요. Elvis Andrus나 젊은 시절 Omar Vizquel 같은 스타일도 아니고, 잘 크면 Julio Lugo (Lugo도 젊은 시절 장타율은 꽤 됐죠) 아니면 정말 수비 하나로만 가치가 빛났던 자동아웃 8번타자 Rey Ordonez나 Brendan Ryan이 더 현실적인 비교같은데요.

    AAA 101게임에서 장타율 .269에 2루타 9개 홈런 1개...즉 387타석에서 볼넷은 21개...사실상 공격에서 팀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방법이 어쩌다 나오는 단타 하나뿐인 선수를 라인업에 그냥 둘만큼 Red Sox나 Valentine이 여유있는 상황이 아니죠.

    아마 Punto와 Mike Aviles의 출장 시간이 좀더 많아질 것 같습니다. 근데 Punto 유격수 볼때 좀 많이 버거워보이던데...수비 레인지나 송구, 풋웍 등 모든 면에서 유격수보단 2루수를 볼때 훨씬 더 나아 보이더라구요...저만 그런가요 ㅎㅎ;;




    • lecter 2012.01.25 11:17 Address Modify/Delete

      Ryan은 그래도 마이너에서 3할은 쳤던 선수죠. 이글레시아스와는 비교 불가 ㅋㅋㅋ 아마 타격을 최대치로 해봐야 로열스의 에스코바르 정도 아닐까 싶네요.

    • doovy 2012.01.25 11:29 Address Modify/Delete

      그러게 말입니다 제가 Brendan Ryan에게 큰 실례를 저질렀네요. 간만에 Rey Ordonez 스탯 찾아봤는데 메츠에서의 전성기 7년간 .245/.290/.304 OPS 6할이 채 안되네요. 타격 커리어 하이였던 해는 .258/.319/.317 을 찍은 1999년 메츠의 97승 시즌인데 역시 출루율이 장타율보다 높은 기현상을 만들어냈습니다. 둘다 쿠바 출신 유격수에 출루율 > 장타율의 기현상을 만들어낼 가능성이 높고 그렇다고 도루능력이 출중하지도 않다는 점에서 정말 Iglesias와 Ordonez는 판박이네요. 물론 이건 Iglesias가 골드글러브를 3회연속 수상하고 나서 다시 해봐야할 얘기겠지만요.

  8. yuhars 2012.01.25 11:14 Address Modify/Delete Reply

    디트 구단주의 깡이 대단합니다. 매년 2천만불 이상의 적자를 보는데도 이런 투자를 감행하다니... 피자왕의 구단에 대한 애정이 정말 장난이 아닌것 같네요. ㄷㄷㄷ 필더와 미기의 포지션 문제가 있다고 하더라도 필더 + 미기의 조합은 메이저 역사상 가장 무거운 3,4번 듀오이자 가장 파괴력 있는 듀오중 하나가 될 것 같습니다. 앞으로 AL 중부는 디트의 독주가 한동안 지속되겠네요. 그리고 S급 선수의 계약에서는 보라스가 역시 진리이자 신앙이라는걸 다시한번 느끼게 되었습니다. 보라스 참 대단하긴 대단하네요. ㅎㅎ

  9. BlogIcon skip 2012.01.25 11:30 Address Modify/Delete Reply

    소스에 따르면 Sox가 아이러니 하게도 Everyday SS를 찾고 있긴 하죠. 누가봐도 목적은 선발 + Ross 였으니, Oswalt나 Jackson, 또는 Floyd 정도 데려가야 말이 될 텐데 그쪽에선 아직도 이런저런 생각이 많은가 보더군요.

    Fielder가 Tigers에 갈 줄이야. 피자왕이 나서서 성사시킨 모양이네요. 역시 이성적으로 말도 안되는 딜은 전부 구단주가 튀어나와 터트린다는... 그렇다면, 예전에 Strauss가 Dewitt은 Josh Hamilton을 굉장히 좋아한다 거론한 바 있는데, 내년 오프시즌엔 우리가 Hamilton에 지르... -_-

    • BlogIcon FreeRedbird 2012.01.25 11:40 신고 Address Modify/Delete

      내년엔 마침 페이롤에 여유도 좀 생기므로, 가능성 있는 시나리오입니다. Taveras가 올라오기 전까지는 그다지 임팩트 있는 외야 유망주도 없어 보이고... Berkman이 떠나면 자연스럽게 Craig이 1루에, Beltran이 RF에 고정될 것 같은데... 올 시즌 Jay의 성적에 따라 좌우될 듯 하네요. 개인적으로는 늘 부상을 달고 사는 Hamilton과의 장기계약이 썩 내키지는 않습니다만...

Cardinals가 매년 연초에 갖는 행사인 Winter Warm-Up이 미국시간으로 토요일부터 월요일까지 있었다. 오프시즌동안 심심해서 죽을 것 같은 팬들을 적절한 시기에 달래주고 덤으로 자선기금 마련도 하는 행사라고 볼 수 있을 듯하다.

구단 고위층과 코칭스탭, 선수들이 팬과 대화를 하는 시간이 많은데.. 이들의 발언을 간단히 들어 보자.

John Mozeliak
- Albert Pujols와의 연장 계약 실패에 대해: "Pujols와의 협상은 매우 힘들고 감정적인 과정들이었다. Angels 계약 발표 후, 감정을 추스르기 위해 몇 시간 동안 윈터미팅이 열리는 호텔에서 벗어나 있기도 했다. 이 일은 이미 엎질러진 물(spilled milk)이고, 감상에 젖어 있기 보다는 앞으로 나아갈 때이다. 결국은 올바른 결정이 이루어졌다고 생각한다."
- 추가적인 오프시즌 무브에 대해: "누군가를 영입한다면 타자보다는 투수일 것이다. 특히 RH 베테랑 릴리버 영입을 고려하고 있다. Oswalt를 영입하면 확실히 도움이 되겠지만, 이미 로테이션에 5명이 자리를 잡은 상황에서 일을 복잡하게 만들 것 같다." (주: 결국 Lohse, Westbrook 트레이드 불가로 인해 별로 영입 의지가 없는 듯)
- Molina 재계약에 대해: "우리는 그와 재계약을 할 수 있기를 원한다. 우리가 알기로는 Molina도 여기 남고 싶어하는 것 같으므로, 일이 잘 풀리리라고 본다." (주: Molina의 2년 연속 Winter Warm-Up 불참에 대해 "우리는 100% 참석을 원한다" 며 불만을 표시하기도 했으나, 한편으로는 "Molina는 사인을 잔뜩 해 주는 이런 행사가 잘 안맞는 모양"이라며 잉여의 Angels 이적 때문에 Molina가 삐진 것이 아니라는 점을 강조했다.)
- 최근 Astros가 더 이상 Cardinals 프런트 인사들과 접촉하지 못하도록 막은 것에 대해: "우리는 프로페셔널 들이고, 사람들이 각자 더 나은 커리어를 쌓아가는 것을 막을 생각은 없다. 하지만, 이로 인해서 우리 조직에 너무 큰 균열이 생기면 곤란하다. 이제는 위험 수위에 이른 것 같다. Jeff Luhnow가 좋은 기회를 잡게 되어 나도 기뻤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우리가 난감한 상황에 처하는 것을 용납할 수는 없다." (주: Sid Mejdal에 이어 또다른 핵심적인 스탯 분석 담당자였던 Mike Elias가 얼마 전 사표를 던지고 Astros 프런트에 합류하였다. 현재 Cardinals의 스탯 분석 조직은 거의 반토막 난 상황이다. 이들이 Luhnow의 지휘 아래 드래프트에 깊숙하게 관여해 왔음을 고려할 때, 올해 드래프트가 상당히 우려된다. 안그래도 올해 드래프트는 상위 픽이 많아서 더욱 중요한데...)
- 타순에 대해: "Beltran이 2번을 치고, Holliday 3번, Berkman 4번의 타순이 가장 유력할 것 같다."
- Prince Fielder 계약?: "그런 일은 절대 없다."
- Tyler Greene: "지금으로서는 Greene이 가장 유력한 2루 주전감이다. Descalso와 spring training에서 경쟁하게 될 것이다."

Adam Wainwright
- 수술한 팔꿈치에 대해: "아주 좋다. 지난 번 사이드 세션에서도 아무 문제 없었다. 내가 너무 앞서 나가는 게 아닌가 걱정이 될 정도이다."
- 재계약에 대해: "아직 그런 제안을 받은 적이 없다. 아마도 내가 멀쩡하다는 것을 마운드에서 보여주기까지는 구단이 그런 제안을 하지 않을 것이다. 하지만, 물론 나는 여기서 은퇴할 때까지 계속 뛰고 싶다. 다른 선수들도 다 마찬가지일 것이다. 여기는 야구의 천국 세인트루이스이다. 이 팀에서 뛴다는 것은 큰 축복이다." (주: Wainwright는 지난 번 첫 장기계약 때에도 "이 팀에서 아주 오래오래 뛰고 싶다"고 말한 바 있다. 이정도로 팀에 남고 싶어한다면 시장가 대비 저렴한 수준에 장기계약을 다시 맺을 수 있을 듯.)

Chris Carpenter
- "잉여가 떠났으니 Yadi가 좀 더 리더의 역할을 하게 될 것이다."
- "잉여를 너무 까지 말자. 그동안 정말 많은 기여를 해 주지 않았는가." (ㅎㅎㅎ)

Lance Lynn
- "내 역할은 뭐가 되든 상관 없다. 난 그저 던지고 싶을 뿐이다."

Jordan Swagerty
- 선발이든 릴리버든 별 상관없다. 난 둘 다 좋아한다."

J.C. Romero는 주로 약물 양성반응으로 50게임 출장정지를 먹은 것에 대해 소송을 하다가 최근에 합의한 것에 대한 이야기를 했다. 이런 써글...

Matt Holliday
- "내 손목은 100% 건강하다."

Lance Berkman
- 작년 이맘때쯤 '외야 수비가 1루보다 오히려 무릎에 부담을 덜 준다'고 주장했던 것에 대해: "그건 다 조크였다. 1루 수비는 외야에 비해 좌우로 움직임이 많고 좀 더 민첩함을 요구하긴 하지만, 몸에 대한 부담은 큰 차이 없을 것이다." (주: Berkman은 정말 매력적인 캐릭터이다. 사실은 그게 다 구라였다는 한 마디로 넘어가다니... ㅎㅎㅎ)

Matt Adams
- "사실은 외야수용 글러브도 샀던 적이 있다." (주: 이제 아마 영영 쓸 일이 없을 것이다...)

Shelby Miller
- 출장정지 사건에 대해: "그 일로 많이 배웠다. 팀에서 혼자 떨어져 지내는 것은 아주 괴로웠다. 팀으로 다시 돌아갔을 때는 정말 최고의 기분이었고, 복귀한 뒤에는 이전보다 더욱 열심히 뛰었다."
- "올해 메이저리그에 데뷔할 수 있다면 불펜에서 던지더라도 좋을 것 같다. 계속 열심히 하고 좋은 성적을 내다 보면 모든 일이 잘 될 것이다."

Bill DeWitt Jr.
- "우리는 잉여와 재계약하기 위해 정말로 최선을 다했다."

Skip Schumaker
- 2년 계약에 대해: "나는 돈을 많이 받고자 하는 생각이 없었다. 난 그저 이 팀에 남고 싶었다. 난 이기는 것이 좋고, 그게 바로 우리가 이 팀에서 하고 있는 일이다."
- Spring Training: "난 경쟁을 통해 내 역할을 따내기 위해 열심히 뛸 것이다. 난 항상 그래왔다. 메이저리거가 되기 위해 경쟁해 왔고, 메이저리그에 머무르기 위해 경쟁하고 있고, 이제 분명한 역할을 맡기 위해 또 경쟁하고 있다. 내 career path는 그런 식이었다."

Mike Matheny
- Beltran의 타순에 대해: "Beltran의 다리가 멀쩡하다면 2번에 기용하고 싶다. 좋은 타자에게 타석을 가능한 한 많이 줘야 한다는 주장에 동의한다. 한편으로는 그가 100타점을 올릴 수 있는 타자라는 것도 고려해야 할 것이다. 그의 높은 출루율과 파워는 그를 타선의 어디에라도 배치할 수 있게 한다." (주: 개인적으로 Matheny가 점점 맘에 들고 있다. 좋은 타자가 가능한 한 많이 타석에 들어서야 한다는 단순한 진리를 부정하는 감독들이 아직도 너무 많다.)
- 전반적인 타순에 대해: "Furcal이 1번, Beltran이 2번이고 나머지는 유동적인 채로 스프링캠프에 가서 선수들을 보고 결정할 것이다."
- "스프링캠프에서는 특히 베이스러닝에 주안점을 둘 것이다. 번트나 situational hitting과 같은 팀 플레이도 많이 연습할 것이다."

David Freese
- "몇 년 만에 처음으로, 건강에 대한 아무 근심 없이 스프링캠프에 갈 것 같다. 올해는 162게임을 모두 소화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

Allen Craig
- "월드시리즈 7차전 마지막 아웃을 잡았던 공을 보관하고 있다가, TLR이 은퇴를 발표한 후 TLR에게 넘겨 주었다. 나는 그 공을 잡았다는 것만으로 충분하다. TLR은 그 공을 가질 자격이 있다."
- "이번주부터 플로리다로 옮겨서 재활을 계속할 것이다. 스케줄보다 더 빠르게 회복하고 있다. 오프닝 데이에 출장이 가능할지도 모른다." (주: Beltran도 계약했으니 너무 서두르지 말고 천천히, 완전히 회복시켰으면 하는데... 구단이 알아서 잘 하겠지만...)

Kyle McClellan
- "나는 다양한 역할을 맡을 수 있고, 그게 나의 value라고 생각한다." (주: "맡을 수 있다"는 "잘할 수 있다"와는 별개인 것이 문제이다.)

Carlos Beltran
- "RF로 포지션을 옮긴 것이 부상에서 돌아오는 데 큰 도움이 되었다. 중견수보다 우익수가 확실히 부담이 적다. 그러나, 이번 시즌에 팀에서 다시 중견수를 볼 것을 요청한다면, 충분히 고려할 수 있다."
- "타순은 어디에 배치되어도 상관없다."
- "등번호는 3번을 쓰게 될 것이다." (주: 그가 주로 달아 왔던 15번은 Furcal이 차지하고 있고, Furcal은 이미 15번에 대한 집착을 공공연하게 밝힌 바 있다.)
- "Cardinals와 계약하기 전까지 함께 고려했던 팀은 Indians, Rays, Giants였다."


그밖에.

KMac이 2.5M에 계약하였다. 아직도 시즌 개막까지는 시간이 있으니 그 전에라도 가능하다면 트레이드 했으면 한다. 인간적으로 KMac을 싫어하는 것은 아니지만, Dickson 등이 최저연봉에 대신할 수 있는 역할을 굳이 2.5M씩 줘 가며 KMac에게 맡겨야 하는지 잘 모르겠다. Westbrook을 불펜으로 옮기고 Oswalt를 지를 수도 있고...

이제 아직도 연봉에 대해 합의가 되지 않은 플레이어는 Motte 뿐이다.
Posted by FreeRedbir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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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skip 2012.01.18 22:03 Address Modify/Delete Reply

    포인트만 추려 한글로 적어 주시는게 귀찮고 번거로운 일이실텐데 고생 하셨습니다.

    Mo는 심지어 호텔 뒷문으로 빠져나가 비행장으로 직행했죠. 고작 반나절 안에 이뤄진 엔젤스의 뜬금포였기 때문에 황당함이 이루 말할 수 없었지 않나 추측해 봅니다. 아울러 Mo가 현실적인 문제를 지적하면서도 선발진 Insurance로써 Oswalt 영입에 대해 호감을 나타 내긴 했으니 Oswalt가 계속 집을 찾지 못한다면 실낫같은 희망을 이어나갈 수 있지 않나 싶습니다. 마침 Redsox도 돈이 없고, Rangers는 달빛계약 및 Feliz 전환에 적극적이라 자리가 없는 등, 그가 원하는 컨텐더 팀들 중 디스카운트 된 8M 조차 못 주는 판이네요.

    Mejdal의 공백을 거론하는 인터뷰에서 Kantrovitz는 이미 잘 짜여진 데이터와 시스템을 거론하며 문제 없음을 거론한 바 있는데, 음, 보충픽 포함 1라운드 픽만 5장인데 걱정 되네요. 뭔가 보충이 있겠지요, 생각이 있다면...

  2. BlogIcon skip 2012.01.18 22:30 Address Modify/Delete Reply

    Skip은... 제 닉네임이죠. 별다른 재능은 없는 선수지만, 매년 시즌종료 후 1달도 채 쉬지 않고 LA SWAT팀과 산 뛰어 다니고, 12월 부턴 빅맥과 타격연습하고, 누구보다 필드에서 열심히 뛰댕기는, 툭하면 1루로 헤드-퍼스트 슬라이딩 하는 모습이 참 짠하고 또 짠해서 제 favorite player가 된지 여러 해가 지났네요.

    뭐 야구선수가 야구를 잘해야 한다지만, Skip 같은 쩌리 플레이어, 팀에 한명 정도 있음직 하지 않을지, 다분히 편파적인가요? 하하

    아참, 이 Skip도 2루 주전 경쟁에 포함되었다 합니다. Matheny가 언급했죠. 어지간하면 Descalso and Greene 플래툰이지 싶습니다만.

    기본기에 주안이 된 스프링 트레이닝 복안은 베테랑 선수들이 Matheny에게 건의한 내용이라 합니다.

    • BlogIcon FreeRedbird 2012.01.18 23:01 신고 Address Modify/Delete

      사실 Skip의 발언 중에 어찌보면 당연한 얘기기도 해서 그냥 뺐던 말이 있었는데.. skip님 댓글을 보니 저도 짠해져서.. 본문에 추가 했습니다.

      스프링캠프 가서 열심히 뛰겠다는 말은 사실 "나 겨울 동안 15파운드 감량했다"라는 말이나 "내 커리어에서 최고의 몸상태이다"라는 말 만큼이나 공허하고 진부한, 너무 흔해빠진 말이죠. 근데 Skip이 말을 하니 정말 진지하게 들립니다. 재능이 부족한 Skip은 맨날 죽어라고 뛰는 것 밖에 방법이 없었겠죠. 지금도 그렇고요. 팀에 대한 충성도도 높고 그저 열심히 뛰는 것밖에 모르는 이런 플레이어, 있으면 여러모로 도움이 되지요. 하지만, 만약 "사실은 페이롤이 조금 부족해서 Oswalt를 지르지 못한다"와 같은 상황이 된다면, 역시 KMac이나 Skip부터 정리하지 그랬냐.. 라고 생각하게 될 수밖에 없을 듯 합니다. -_-;;

      노력으로 극복할 수 없는 재능이 존재하는 것은, 슬픈 일입니다.

    • lecter 2012.01.19 08:50 Address Modify/Delete

      스킵에겐 미안한 일이지만, 전 그래도 재능 있는 선수가 좋네요 ㅠ

  3. BlogIcon FreeRedbird 2012.01.18 23:03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근데 1루에 헤드퍼스트 슬라이딩 하는 것은 좀 안 했으면 좋겠네요. Skip이든 누구든 간에 말입니다. 이것에 대한 연구는 이미 많이 알려져 있는 것 같은데요.. 1루 헤드퍼스트 슬라이딩은 그냥 1루로 전력질주를 하는 것과 비교해서 도착 시간에 별 차이가 없고, 괜히 부상위험만 크게 높아지는 플레이입니다.

  4. doovy 2012.01.19 07:31 Address Modify/Delete Reply

    David Freese의 발언이 가장 마음에 와닿네요. 저도 제발 얘가 풀시즌으로 뛰면 어떤 넘버를 찍는지 보고싶습니다. 아래는 빌 제임스와 Zips의 예상성적입니다. 작년에 부상으로 자주 빠졌었던 Holliday도 PA (타석수)가 500을 쉽게 넘었다는 점을 생각했을 떄 (보통 풀시즌 뛰면 650~700 타석은 찍게돼죠) 426타석을 예상한 것은 그만큼 Freese의 오랜 부상경력을 크게 본다는 점인데요. 아무래도 자주 다치던 녀석이 또 다칠 확률이 높긴 하지만 "건강하다면" 이란 가정이 붙으면 .300/.365/.485 정도는 해주지 않을까 싶은데요.

    Bill James: .297/.357/.452 (.809 OPS), 12 HR 66 RBI (426 PA)

    Zips: .269/.323/.406 (.729 OPS), 9 HR 51 RBI (335 AB)



  5. doovy 2012.01.19 07:35 Address Modify/Delete Reply

    아 그러고보니 퍼칼하고 벨트란의 #15 백넘버 싸움은 퍼칼의 승리로 돌아갔군요. 저는 당초 벨트란에게 15번을 양보할 줄 알았습니다. 벨트란이 풀타임 데뷔 2년차인 2000년부터 지금껏 거의 계속 15번을 입은 반면, 퍼칼은 2000~2005년 애틀랜타에서 1번을 입고 뛰다가 2006년 다저스로 옮기면서 15번으로 갈아입은 거라서 벨트란이 애착이 더 심할 줄 알았는데 말이죠. 사실 뭐 비슷한 상황이라면 박힌 돌이 굴러온 돌에게 수년간 쓰던 번호를 내주는 경우가 많은 것은 아닙니다만 (내줄 경우 상당한 이슈가 되죠) 이번 경우에는 퍼칼이 내줄 거라고 예상했는데 의외의 결과가 나왔습니다.

  6. doovy 2012.01.19 07:36 Address Modify/Delete Reply

    아 그리고 Allen Craig 대인배네요. 당연한 일이지만 아무나 저렇게 쉽게 7차전 우승공을 양보할 것 같지는 않은데... 당연하다고 고개를 끄덕이면서 읽었지만 사실 생각해보면 꼭 그렇지만도 않아서요. Craig의 성품을 보여주는 대목 같습니다. TLR이 잘 키웠네요 ㅋㅋㅋ

  7. H 2012.01.19 08:32 Address Modify/Delete Reply

    저도 Craig이 남들 다 글러브 던지고 좋아하는데 혼자 꿋꿋하게 글러브 들고서 이 공은 내꼬야! 하고 있길래 가보로 길이길이 간직하려고 그랬나 했더니 우승구를 TLR한테 덥썩 준 건 정말 대인배인 거 같네요... 호감 ㅎㅎ

  8. lecter 2012.01.19 09:33 Address Modify/Delete Reply

    레싹은 여전히 개빈 플로이드에게 관심을 가지고 있다고 하더군요. 오스왈트는 정말로 갈 팀이 없어 뵈는데...

  9. BlogIcon FreeRedbird 2012.01.19 11:32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62년생으로 49세인 Jamie Moyer가 Rockies와 마이너 계약을 맺었다고 합니다. 49세의 현역 선발투수를 메이저리그에서 볼 지도 모르겠네요.

    다만 문제는 Rockies가 이번 오프시즌에 그저그런 허접 선발 후보들을 너무 많이 수집해서 메이저 로스터에 들기가 쉽지 않다는 것...

    • lecter 2012.01.19 15:04 Address Modify/Delete

      Rockies는 도대체 무슨 생각으로 선발을, 그것도 허접한 선발들만 모으는지 이해가 안되지만,

      - 나름 에이스: Chacin
      - 나름 고연봉자: Hammel, Slowey
      - ML 경험자: Rogers, Chatwood, Moscoso, Nicasio, Outman, Pomeranz, White
      - 신인: Friedrich

      여기에 우리의 Mortensen도 있긴 있고, De La Rossa가 TJS에서 여름에 복귀한다고 하죠. Chacin 외에는 누가 들어가고 나와도 이상하지 않을 선발진이라서 Moyer옹도 스캠에서 잘 던지면 선발진에 낄 가능성이 얼마든지 있을 거 같습니다.

    • BlogIcon FreeRedbird 2012.01.19 15:25 신고 Address Modify/Delete

      Nicasio는 작년에 라인드라이브에 맞아 시즌아웃 된 걸로 기억하는데 올 시즌 개막때 출장이 가능한지 잘 모르겠습니다. 만약 가능하다면...

      Hammel은 어떻게든 트레이드 하고,
      Chacin, Nicasio, Slowey, Outman, White를 로테이션에 넣고,
      Pomeranz를 AAA depth #1로 대기시키고(혹은 스프링캠프에서 하는 거 봐서 White와 Pomeranz를 바꿈),
      나머지는 버려야 할 거 같은데요. Chatwood나 Moscoso 같은 쩌리들은 도대체 왜 데리고 온 것인지...
      Jorge De La Rosa가 복귀하면 또 막막한 상황이 되겠네요. 그때는 Slowey까지 트레이드를 하던가.. -_-

      O'Dowd의 허접 투수 수집은 거의 옛날 Jim Bowden의 망한 툴가이 외야수 수집에 맞먹는 것 같은데... 이왕이면 Lohse나 Westbrook에도 관심을 가져 줬으면 좋겠군요. ㅎㅎ

  10. doovy 2012.01.20 08:38 Address Modify/Delete Reply

    좀 다른 얘기지만 오늘 아침에 보니 Fausto Carmona가 여태껏 가명으로 활동했었고 (본명은 Roberto Heredia) 나이가 28세가 아닌 31세였다고 하네요. 뭐 아직 확정된 것은 아니지만 중남미 선수들에게 그다지 드물지 않은 혐의인만큼 완전 헛소리 같지는 않습니다.

    그렇다면 그가 19승 8패 3.06을 찍고 215이닝을 소화했던 2007년이 23세 시즌이 아닌 26세 시즌이 되는 거고, 한 2년 삽푸다가 살짝 정신차린 2010년은 29세 시즌이 되는거군요. 개인적으로 추신수 경기 때문에 어쩔수 없이 보게되는 경우가 많은 투수인데, 제대로 하는 것이라고는 비효율적인 투구폼에서 나오는 싱커로 무지하게 처맞는 것밖에는 없는 것 같은데 이번 사태로 어디가서 제대로 연봉받기는 힘들겠습니다.


    • H 2012.01.20 08:58 Address Modify/Delete

      이것으로 추신수의 트레이드 가능성이 올라갔군요 헐헐..

      Lowe를 데려다 어디에 쓰려고 하나 했더니 이럴 때를 대비한 보험이었나 그런 생각도 들고...
      프런트도 알고 있었다는 듯한 말투네요.

오늘부터는 John Mozeliak이 단장이 된 이후 지금까지의 무브를 분석해보는 시리즈를 연재해 볼까 한다.


(사진: STLToday.com, 월드시리즈 우승 기념 퍼레이드에서.)

John Mozeliak은 1969년 생으로, 한국식 나이로는 44세이다. 생년월일은 모르겠으나, 아직 1월 초이니 미국식으로는 아마 42세일 듯. 1993년 Colorado Rockies 프런트에서 커리어를 시작하였고, 1995년에는 Cardinals 프런트에 합류하여 스카우팅 분야에서 assistant로 일하게 되었다. 능력을 인정받은 Mozeliak은 1999년 Scouting Director로 올라섰고, 2001년에는 Director of Baseball Operation을 맡게 되었으며, 2003 시즌부터는 Assistant GM으로 Walt Jocketty의 오른팔 역할을 하다가 2007년 시즌 후 Jocketty가 해임된 뒤 마침내 단장이 되어 지금까지 재직하고 있다. Cardinals 역사상 14번째의 단장이기도 하다. (Bing Devine이라는 단장이 서로 다른 시기에 두 차례 단장을 역임하였으므로, 사람 수로는 13명째의 단장이다. 여기 참조)

Mozeliak의 발음에 대해서는 이전에 몇 번 언급했던 것 같은데... "mo-ZAY-lock" 즉 "모제일락"(2음절 강세)이 정확한 발음이다. 그러나, 우리가 그를 직접 만나서 인사할 일도 없고, Mo가 이 블로그를 볼 일은 더더욱 없을 것이니.. 각자 편한 대로 부르면 그만이다. ㅎㅎ 사실, 내가 항상 외국인들의 이름을 한글로 적지 않고 굳이 영어 스펠링으로 표기하는 이유는, 이런 부분 때문이다. 모젤리악 이라고 쓰자니 뭔가 찝찝하고, 그렇다고 모제일락 이라고 쓰자니 그것도 좀 어색하고, 아시다시피 외국인들의 이름은 이렇게 개성적으로 발음이 되는 경우가 많아서... 나로서는 차라리 그냥 영어로 적는 게 편하게 느껴진다. 어쨌든... 팬들끼리는 어떻게 얘기해도 서로 알아듣고 이해하고 있으니, 지금껏 해 왔듯이 각자 편한 대로 부르면 될 것이다.

본격적으로 Mozeliak의 무브들을 하나씩 해부해 보기에 앞서서, 오늘은 프롤로그로, 그의 캐릭터를 잘 볼 수 있는 인터뷰를 살펴보고자 한다. Mo는 여러 차례 블로거들 및 팬들과 인터뷰를 한 적이 있는데, 2009년 stltoday 사이트에서 있었던 인터뷰의 경우 일부 키보드 워리어의 과격한 질문이 여과 없이 그대로 올라오고, 여기에 Mo가 솔직하게 대응을 하면서 아주 재미있는 인터뷰가 되었다.

이 채팅은 2009년 1월 21에 있었던 것 같다.
http://interact.stltoday.com/discussions/sports/cards-live/LD011609628/all

링크된 원문에서 Bernie Miklasz라고 되어 있는 것은 표기 오류로, 모두 John Mozeliak의 답변이었다. Miklasz는 그당시 채팅에 참여하지 않았다. 인터뷰 전체는 링크를 참고하시고, 아래에 특히 재미있는 부분만 옮겨 보았다.



I Hate Bill Dewitt!!: Mo,
Please describe what it's like living in your little land of make believe where you honestly believe that Cardinal fans should be excited about this team. If you wouldn't mind, go into details, about how in MO's world people are celebrating are three horrible new lefty relievers, and the signing of our awesome new .213 hitting shortstop.

John Mozeliak: First I rather live in my world then yours...it is sunny out today??? No you're right it is 30 something degrees, my girl friend dumped me, and my car won't start.
First, it is not we stink (unless you ask yourself these questions in the mirror) and we make decisions based on scouts, stats, and other information. If we thought Greene was going to hit .213 we would not, I repeat, not make the deal.
Go back to your world and I hope by mid summer you're ready to come out for air.


allang: Can you please use the phrase "low hanging fruit" at some point in this session so the whiners can have something to cry about this afternoon?

John Mozeliak: That is funny, perhaps instead of low hanging fruit...for the rest of the off-season I will try to boil the ocean.


I Hate Bill Dewitt!!: Hey Johnny-
After this are you going to go into the yahoo teen chat room, and talk about designer clothes, and playing spin the bottle. GO DO SOMETHING PRODUCTIVE LOSER!!!! Other G.M's are working on deals, don't you get it!!

John Mozeliak: Clever, and with that I will sign off big guy.



이렇게 메이저리그 단장이 키보드 워리어와 채팅방에서 1:1로 맞짱을 뜨는 모습은 좀처럼 보기 힘들 것이다. 개인적으로 이런 Mozeliak의 캐릭터를 아주 좋아한다. ^^ 어쩌면 이렇게 감정에 솔직하고 입에 발린 말을 잘 못하다보니 남을 털어먹지 못하고 공정무역의 대가가 된 것인지도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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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yuhars 2012.01.13 19:16 Address Modify/Delete Reply

    전 I Hate Bill Dewitt!! <- 이 아이디가 참 재미있네요. 한국으로 치자면 대충 삼성 단장한태 'I Hate 이건희'라는 아이디를 달고 질문하는 거자나요. ㅋㅋㅋ 이런 일이 한국에서 벌어진다면 진짜로 웃길것 같네요. 물론 한국에서는 이런 인터뷰(채팅)가 불가능 할 것 같긴 합니다만 설사 한다고 하더라도 저런 아이디를 사용해서 질문하는건 불가능하겠죠.ㅋㅋㅋ 그리고 저런 안티들의 질문에 Mo단장이 직설적으로 대답해주는걸 보니 Mo단장의 성격도 아주 대단하군요. 이런걸 보면 주인장님 말씀 맞다나 Mo단장의 이런 직설적 성격때문에 앞으로도 사기딜은 기대하기 힘들것 같네요. 하지만 사기 잘치는 단장들이 커리어 동안 결국 한번씩 크게 당하는 것과는 달리 공정거래의 대가인 Mo단장은 남한태 크게 당하지는 않을것 같아서 그 점에서는 나름 안심이 됩니다. ㅎㅎ

  2. yuhars 2012.01.14 10:06 Address Modify/Delete Reply

    오스왈트의 요구 금액이 8M까지 떨어졌다고 하는군요. 이거 작년 버크만이랑 같은 금액인데... 잡으면 진짜 버크만 같이 리바운딩 해줄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 BlogIcon FreeRedbird 2012.01.14 10:37 신고 Address Modify/Delete

      8M이라면 거의 no-brainer 같은데요. 일단 잡고 Wesbtrook을 불펜으로 보내고 KMac을 트레이드 해야 할 듯.. 페이롤이 좀 빠듯하긴 한데 그래도 이건 무조건 잡아야 하지 않나요.. ㅎㅎ

      Reds가 Madson을 1년 8.5M이라는 시장가 대비 저렴한 가격에 잡은 걸 보고 배가 아팠는데.. 우리도 한 건 해 봅시다.

  3. yuhars 2012.01.14 10:49 Address Modify/Delete Reply

    피네다+@ <-> 몬테로+@ 스왑딜에 구로다 양키즈 1년딜이 확정 되었네요. 시애틀은 3할+ 30+홈런 유망주를 얻고 에이스 포텐셜 신인 선수를 내주는군요. 뭐 시애틀에 굴러다는게 에이스 포텐 유망주들이긴 하니 몬테로를 얻기 위해서 피네다를 포기할만 하긴 했군요. 또 구로다는 10~11M정도 받을것 같다고 하구요. 구단주랑 보라스 회동이 있고나서 갑자기 폭풍 무브라니... 캐시먼이 소리아노때의 악몽이 떠올랐나 보군요. ㅎㅎ 그런데 이러면 양키즈 지타가 비는데... 진짜로 필더를 노리는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ㄷㄷㄷ 그리고 구로다 딜이 카즈에게 좋은건 오스왈트 경쟁자가 한명 떨어져 나갔다는 거겠죠. ㅎㅎ 이제 보스턴, 텍사스, 카즈의 대결인것 같은데 왠지 오스왈트의 최종선택은 보스턴 또는 카즈가 되지 않을까 합니다.

  4. BlogIcon FreeRedbird 2012.01.14 10:58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흠.. CC 뒤로 재계약한 Garcia, 이번에 영입한 Pineda와 Kuroda가 로테이션에 들어가고 남은 한 자리는 Nova/Burnett/Hughes의 경쟁이 되나요.. 로테이션의 depth가 장난이 아니군요. 뒤의 셋 중 적어도 하나는 트레이드 매물로 나오겠네요. 하긴 Burnett은 윈터미팅 때부터 매물이었지만 안팔렸죠.

    • yuhars 2012.01.14 11:25 Address Modify/Delete

      노바가 고정일거고 버넷이랑 휴즈 둘중 하나가 팔릴것 같은데... 만약 팔린다면 휴즈겠죠. ㅎㅎ 버넷은 왠만하면 안팔릴것 같습니다. 뭐 버논 웰스도 트레이드 되는 세상이라서 장담까지는 못하겠지만요. ㅋㅋㅋㅋ

  5. lecter 2012.01.14 11:35 Address Modify/Delete Reply

    Mo 캐릭터가 괜찮군요 ㅋㅋ 똘끼도 좀 있어 뵈는데, 오스왈트도 좀 똘끼 있게 잡아보지 좀 ㅠㅠ 8M이면 정말 거저잖아요. 진짜 일단 계약하고 봐야 하는 거 아닙니까 ㅋㅋ

    양키가 필더를 잡을 거 같진 않고 페냐 뭐 이쪽을 노린다는 소리가 있더군요. 페냐 수비가 DH 하기엔 좀 아까워 보이긴 하지만...레싹은 파디야 잡고 바드 돌리고 오스왈트-구로다 급은 왠만하면 계약은 안 할 눈치더군요. 8M 가격이면 또 모르겠지만...텍사스도 뎁쓰는 충분하고;;

최근 들어온 소식에 의하면, Yadier Molina의 2012년 옵션을 픽업하기로 했다고 한다. 이것은 소위 "no-brainer"로, 이 옵션을 기각하는 일은 애초에 상상도 할 수 없었다. 다른 대안이라면 옵션 대신 새로운 장기계약을 체결하는 것인데... Pujols 재계약이라는 거대한 불확실성이 눈앞에 있는 상황에서 다른 장기계약을 고민할 여유는 없을 것이다.

또한... 선수노조인 MLBPA의 공식 릴리즈를 통해, 148명의 선수가 공식적으로 FA를 선언하였음을 알 수 있다. 이 중 Cardinals의 명단을 보면,

St. Louis Cardinals
Jackson, Edwin
Laird, Gerald
Pujols, Albert  -_-;;;
Punto, Nick
Rhodes, Arthur

이렇게 다섯 명이다. 이것은 흑형의 옵션이 이미 거부되었음을 의미한다. 아직 내년 시즌 옵션이 남아 있는 선수로는 Furcal과 Dotel이 있는데, 이들도 구단에서 옵션을 채택할 생각이 없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일단 위의 공식 FA 선언을 반영하여, 로스터를 업데이트하였다.
위의 5명 중 Pujols를 제외한 4명을 삭제하였다. Pujols는 막상 빼려고 하니 망설여져서... ㅎㅎㅎ



빨간 이탤릭체로 표시된 연봉조정 4명의 추정 연봉은 대충 찍은 것이다. 아마 큰 오차는 없을 것이라고 본다.
보시다시피 연봉조정 3년차인 2루의 쩌리 듀오를 모두 잡을 경우 이미 내년 페이롤이 93M을 넘게 된다. 쩌칼은 그냥 방출한다고 쳐도 Dotel과 3M 수준에서 재계약할 경우, 페이롤은 96M을 넘는다.

앞으로의 페이롤에 대한 구체적 언급은 없으나, 대략 연간 110~115M 정도는 가능할 것 같고... 특히 내년은 올해 월드시리즈 우승으로 인한 효과를 반영하여 일시적으로 (2012년 한 해만) 120M까지 올릴 수도 있을 것 같다. 하지만, 그렇다고 하더라도 Pujols와 AAV 25M 수준으로 재계약을 하는 순간, 더이상 아무것도 할 수가 없게 된다. 이렇게 되면 유일한 업그레이드 방법은 Craig을 스프링캠프 지옥훈련을 통해 2루수로 변신시키는 것 밖에 없다. 유격수는 Descalso나 Greene에게 맡겨야 할 것이다.

현실적인 대안이라면.. 우선 2루 쩌리 둘 중 한 명을 논텐더로 풀고, 잉여와 계약할 때 AAV 25M으로 하더라도 첫 해 연봉은 20M 수준으로 묶는 것이다. (대신 3-5년차에 27M 정도씩 주는 식이다) 이렇게 하면 8~9M 정도의 페이롤 여력이 생기므로, 이 돈과 팜 시스템 내의 트레이드 칩들을 활용하여 미들 인필드를 업그레이드해야 할 것이다.

자... 여러분이 Mozeliak 단장이라면 2012시즌 로스터를 어떻게 준비할 것인지??


내 생각은.. 위에 적은 대로 일단 쩌리 중 1명을 논텐더로 방출하고, Pujols와는 장기계약을 맺되 2012년 연봉을 20M 수준으로 하는 것이다. 이렇게 해서 총알을 좀 확보한 후, Freese로 인해 25인 로스터에서 갈 곳이 없어진 Zack Cox와 역시 Pujols 장기계약으로 자리가 없는 Matt Adams, 그리고 우완 릴리버 1명을 묶어서 트레이드 패키지를 만들고, 트레이드를 통해 미들 인필드의 업그레이드를 추진하는 것이다. 어디선가 유격수를 데려오면 좋겠는데... 마땅한 트레이드 파트너가 있을지는 좀 더 생각해 보아야 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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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BlogIcon FreeRedbird 2011.11.01 01:49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TLR 전격 은퇴... 예상치 못한 발표입니다만, 드라마틱한 우승을 일궈낸 직후인 지금이 적기라는 생각도 드네요. 이 건은 jdzinn님께서 예상하신 대로 별도 포스팅하도록 하겠습니다. 다만 지금은 넘 졸려서요...... 내일 할께요. ^^

  3. BlogIcon skip 2011.11.01 03:00 Address Modify/Delete Reply

    와 TLR 은퇴선언은 쇼킹하네요. 참 고집있고 난 사람은 난 사람이다 라는 생각이 듭니다 이 시점에서 은퇴라.

    저야 변화의 때가 필요하다 여러번 중얼중얼 거렸으니만큼 나름 환영하기도 한데, 그래도 카디널스 모자 쓰고 명예의 전당 들어갈 전 감독이고 명백히 공을 인정해 줘야 하는 사람이니만큼, 오늘 만큼은 잘 했다 못 했다 따지기 보다는 박수 쳐 주고 싶네요.

    고생했습니다 TLR, Whitey의 옆에 영구결번될 그 때 우뢰같은 스탠딩 오베이션으로 다시 보았으면 해요. 카디널스 역사의 한 축을 담당한 사람으로써 많이도 욕했지만 참 이렇게 막상 간다 그러니 뭔가 허...하네요.

  4. BlogIcon skip 2011.11.01 03:11 Address Modify/Delete Reply

    저도 딱히 프런트&Mo의 성향상 SS쪽에서 있지도 않은 매물 어떻게든 쑤셔 데려올 것 같진 않습니다. Ryan Jackson이 타격폼이 계속 수정되면서 점점 '진짜' 쓸만한 유격수로 변모하고 있기도 하구요. 아무리 많은 돈이 빠진다 해도 Pujols를 잡고 더해서 Reyes를 잡는건 양키스나 보스턴만이 가능하다 보구요.

    간단히 이미 셋팅이 거의 완료된 투수쪽만 보면, Ejax는 100% 바이바이고,

    Kmac을 어떻게든 트레이드 하면 Dotel에게 줄 돈은 나옵니다. 어느 정도 대상이 물릴지 모르지만 미니멈 연봉 받는 우타 중견수와 트레이드 추진해 보고, 도노예에게 새 계약 오퍼했으면 하네요. Boggs야 아직 미니멈 받고 있으니 남겨서 Dickson, Reifer등과 봄에 경쟁시켜 봐도 상관없고, Rhodes는 모르겠네요 TLR이 나가서, 다시 안봤으면 싶습니다. 어디서 또 땜빵할 놈 하나 데려와도 Rhodes보단 나을 것 같습니다.

    Mo 바쁘겠네요, 뜬금없이 TLR이 은퇴하면서 코칭스탶 인선까지, 왜 퍼레이드 때 시종일관 무표정으로 서 있었는지 알 것도 같네요, 하하.

  5. Q1 2011.11.01 05:06 Address Modify/Delete Reply

    최다승 2위에 TLR 한 40승 남았던가요? 용단이네요.
    저거 땜에라도 한 시즌 죽이되든 밥이되든 할 줄 알앗는데 그런 짓은 안하겠다는 건가요.
    푸홀스 하나에 집중 하고 싶어하는 눈치였는데 Mo 일복 터졌군요 ㅋㅋ

  6. BlogIcon skip 2011.11.01 05:22 Address Modify/Delete Reply

    Terry Francona, Joe Madden, Jim Riggleman, Jose Oqunedo, Chris Maloney, Terry Pendleton, Ken Oberkfell, Bobby Valentine, Ron Gardenhire 등, 이런저런 이름들이 물망에 오르고 있습니다.

    He said he actually made his decision to retire in August, and informed general manager John Mozeliak at the time.

    For about the last three years, Mozeliak has kept a list of manager candidates written on a sheet of paper that he keeps in his desk. He updates it. He crosses names out. And now, for the first time, he's going to use it.

    Mozeliak said ideally the club would have a new manager in place by the general manager meetings that take place in two weeks. He acknowledged that Thanksgiving may be a more realistic target.

    Mo도 어느정도 생각은 해 두었겠죠. 한달 안에 결정나긴 할려나 보네요.

  7. H 2011.11.01 08:04 Address Modify/Delete Reply

    Braves가 Lowe를 10M 보조를 얹어서 Indians에 떠넘기기에 성공했다고 합니다...
    워낙에 하이레벨에 좋은 선발유망주가 많으니 출혈이 크더라도 일단 교통정리 하겠다는 의지가 보이는군요..

  8. lecter 2011.11.01 08:49 Address Modify/Delete Reply

    언급되는 이름 중에서 매든이 땡기지만 레이스와 1년 남기도 했고 끝나고 올거 같지도 않고, 역시 팀을 추스리는 데에는 오퀜도가 가장 안정적인 선택이 아닐까 싶습니다. 리글먼, 발렌타인 이런 분들은 제발 ㅋㅋ

    인디언스의 히메네스-매스터슨-카모나-로우의 선발진은 극단의 극단을 달리는 GB 성향 로테이션이네요. 내야를 푸홀스-어틀리-툴로-벨트레 정도로는 구성을 해야 ㅋㅋㅋㅋ

  9. H 2011.11.01 09:24 Address Modify/Delete Reply

    서브룩만 5선발로 들어가면 정말 완벽한 거 같습니다만 ㅋㅋㅋㅋ

  10. BlogIcon skip 2011.11.01 09:29 Address Modify/Delete Reply

    지금 우리만 옵션 실행/거부 발표 안하고 있는데, 도노예랑 협상중인 듯 싶네요. 지금 동부시간 8시 28분이고 12시까지 발표해야 되는걸로 아니 조만간 발표가 나긴 나지 싶습니다.

  11. BlogIcon skip 2011.11.01 09:45 Address Modify/Delete Reply

    Dave Duncan to 101ESPN: "My intention is to be with the Cardinals and be the pitching coach of the Cardinals (in 2012)."

    Duncan sharing that he has yet to speak with Mozeliak, but his wife is recovering and he is looking to be ready to go in spring training.

    아까 Mike Matheny도 라디오 인터뷰 했는데, coaching staff 합류하는데 관심이 있다 밝히긴 했습니다. 어쩌면 낯익은 얼굴 하나 더 보게 될지도 모르겠네요.

  12. H 2011.11.01 09:55 Address Modify/Delete Reply

    Oquendo가 승격하면 자리가 하나 비니...뭐 지금 Matheny가 하고 있는 순회 코치 일도 중책이긴 합니다만...

    개인적으로 지금 이름 나오는 사람 중 가장 이기는 감독은 Maddon이라고 생각하지만...
    그나마 없는 살림 Friedman이랑 Maddon의 스킬로 메꾸고 있는 집에서 기둥을 하나 빼오자니 사람 할 짓이 아닌 거 같고 말이죠

    데드라인 막판까지 발표가 없는 걸 보니 재계약 협상 막판 조정 중인가보군요..

  13. lecter 2011.11.01 10:07 Address Modify/Delete Reply

    근데 궁금한데...어떻게 DD가 GG 파이널리스트에 올라갔을까요?;;;;

  14. BlogIcon FreeRedbird 2011.11.01 10:54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다른 사람은 몰라도 Riggleman만큼은 오지 않기를 바랍니다. 이사람은 최악입니다. 이렇게 꽉 막힌 감독도 별로 없다고 봅니다.

  15. H 2011.11.01 11:19 Address Modify/Delete Reply

    ...Sandoval에 DD라니...대체 무슨 기준으로 선정한 걸까요...
    음 그냥 탁 든 생각으로는 보나마나 Polanco가 계속 받겠구나 했는데 스탯을 보니 Run save와 UZR/150 모두 Sandoval이 더 좋네요...어떻게 그 몸으로 Run save를 22점이나 기록했는지 알 수가 없습니다만...
    작년까지 그리 수비가 좋은 선수가 아니었으므로 구관이 명관으로 Polanco가 받을 가능성도 충분합니다만...올해만 놓고 보면 Sandoval의 수비가 굉장히 좋았네요.

    근데 DD는 일단 주전급 수비이닝도 안 되는데 -_-
    어깨 하나는 끝내주니 겉보기에는 수비를 아주 잘하는 것처럼 보이긴 합니다만...

  16. BlogIcon skip 2011.11.01 11:23 Address Modify/Delete Reply

    Riggleman은 카디널스와 여러가지로 연이 좀 있긴 한데 내셔널스에서 깽판친게 너무 큰지라 당분간 감독자리에 오르긴 좀 힘들지 않나 싶습니다.

    감독 경험이 없는 분들의 승격 or 영입도 생각보다 가능성을 크게 열어둔 것 같습니다, Mo와 Dewitt의 말을 들어보니...

  17. BlogIcon skip 2011.11.01 12:29 Address Modify/Delete Reply

    방금 나왔네요. Dotel과 Furcal의 옵션 둘 다 Decline 했습니다. 가장 늦게 발표한 만큼 끝까지 협상한 모양인데 잘 안된 것 같습니다. Boggs와 Kmac중 하나는 로스터 한자리 안정적으로 꿰차겠네요.

  18. BlogIcon skip 2011.11.01 15:58 Address Modify/Delete Reply

    Maddon became a Cardinals fan the day his dad took him to see the Yankees play the Chicago White Sox in the summer of 1963.

    Maddon already had the yearbook. He’d send away for one each spring, dropping 50 cents in the mail.

    He followed Flood and Lou Brock and Bob Gibson through the static on his transistor radio and the box scores in the morning paper.

    Joe Maddon이 life-long cadinals fan이군요. 레이스 프런트 측에서 고자세로 나오겠지만, Maddon과는 어쩌면 이야기가 좀 될지도 모르겠습니다?

    • H 2011.11.01 16:47 Address Modify/Delete

      꽤 유명한 이야기인지라...
      전부터 그래서 물망에 좀 올랐었고 본인은 어느 정도 관심이 있긴 한 거 같은데 Rays가 내주려고 할지는...

      그리고 외부인사가 감독직에 들어가면 안 그래도 낯가림이 심한 빅맥은 아마 관두게 되지 않을지...작년부터 타자들이 발전하는 모습을 봤을 때 빅맥은 엘리트 타격코치에 가까운 것 같아서 놔주기는 너무 아까운데요..

  19. BlogIcon jdzinn 2011.11.01 18:06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매든이 가장 완벽하게 들어맞지만 가능하지 않겠지요.
    여러모로 따져봤을 때 오퀜도밖에 없지 싶습니다. 던컨이 잔류한다면 1년은 거의 수습 감독 신세일 것 같긴 합니다만...;;

  20. yuhars 2011.11.01 20:32 Address Modify/Delete Reply

    헐 TLR의 은퇴라니... 상상도 못했는데... 어찌보면 이런 모습이 가장 TLR답다는 생각도 드는군요. 암튼 TLR 감독하느라 고생하셨고, 감사했습니다.

  21. BlogIcon 조니양 2011.11.02 13:29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거의 전문가 뺨치는 식견에 놀랐습니다:) MLB를 좋아하는 분들이 보면 정말 도움이 많이 될 꺼 같네요~! 잘 보고 갑니다잉 +ㅁ+

정규시즌이 끝난 시점에서, 당시 엄청 욕을 먹었던 Rasmus 트레이드의 득실을 다시 따져보기로 하였다.

이 트레이드는 아래와 같이 3대 3으로 이루어졌다. (White Sox와의 삼각 딜이긴 하지만, Blue Jays가 Jackson을 데려온 후 다시 트레이드 한 것으로 보고 그냥 Cards와 Blue Jays의 3:3 딜로 보아도 무방하다.)

Cardinals get Edwin Jackson, Marc Rzepczynski, Octavio Dotel
Blue Jays get Colby Rasmus, Brian Tallet, Trever Miller

그리고 이 트레이드로 인해, Jon Jay가 주전 CF가 되었고, KMac이 로테이션에서 불펜으로 옮겨갔다. 트레이드의 불펜투수 2명은 서로 맞교환했다고 보면 되므로 따로 더하고 뺄 것은 없어 보인다. 아.. 참.. 불펜에 좌완이 1명으로 줄어들면서 TLR이 계속 언론에 불평불만을 늘어놓은 결과 Mozeliak이 Arthur Rhoads를 추가 영입하게 되었는데, 이것은 트레이드의 직접적 득실과는 관계가 없으므로, 마지막에 별도로 살펴보도록 하자.

따라서,
이 트레이드로 인한 득은 데려온 3명 + Jay + KMac의 트레이드 이후 기여 수준이 될 것이고,
이 트레이드로 인한 실은 보낸 3명의 트레이드 이후 성적 및 KMac을 로테이션에 그냥 두었을 때의 기여 수준이 될 것이다.

우선. 얻은 것부터.
데려온 3명의 트레이드 이후 성적이다.
Edwin Jackson 0.7 WAR
Rzep the Scrabble 0.4 WAR
Octavio Dotel 0.9 WAR

Jon Jay의 8, 9월 두 달 성적은 총 0.8 WAR 이다.
Kyle McClellan의 8, 9월 두 달 성적은 -0.7 WAR 이다. -_-;;; KMac이 얼마나 불펜에서 삽을 펐는지 알 수 있다.

TOTAL 0.7 + 0.4 + 0.9 + 0.8 - 0.7 = 2.1 WAR

다음. 잃은 것을 계산해 보자.
보낸 3명의 트레이드 이후 성적이다.
Colby Rasmus -0.4 WAR
Brian Tallet -0.1 WAR
Trever Miller -0.1 WAR

Kyle McClellan은 선발로 17번 등판하여 104.2 이닝을 던져서 0.3 WAR를 기록하였다.
트레이드 후 Edwin Jackson이 12번 선발 등판했으므로, 똑같이 12번 선발로 나왔다고 보면 대략 74이닝에 0.2 WAR 정도가 된다.

TOTAL -0.4 + (-0.1) + (-0.1) + 0.2 = -0.4 WAR

따라서,
트레이드로 인한 올 시즌 득실 = 2.1 - (-0.4) = 2.5 WAR


이 트레이드는 팀 성적에 결국 2.5승 만큼 도움이 된 셈이다.

플레이오프 진출 여부가 마지막 날 1승 차이로 갈렸으므로, 이 트레이드는 Cardinals의 플옵 진출에 아주 결정적인 공헌을 했다고 볼 수 있다. 즉, 이 트레이드가 없었다면, 아마도 우리 대신 Braves가 플레이오프에 나갔을 것이다.

7월 말 트레이드 당시 이 블로그의 트레이드 득실 분석을 기록하시는지? 당시 나는 남은 두 달 동안 이 트레이드가 2.5 WAR의 이득을 가져다 줄 것으로 계산했었다. 정확히 맞춘 것이다. ^^v  물론 각 선수별 기여 수준은 내가 생각했던 것과는 상당히 달랐으니, 소 뒷걸음질 치다가 쥐 밟은 격으로 우연히 총 합계가 맞은 것 뿐이다. -_-;;;

당시 나는 Jackson이 제일 많이 기여할 것으로 생각했지만 결과적으로는 Dotel이 이 트레이드에서 가장 중요한 선수였음이 드러났다. 그리고, KMac의 불펜 전환은 긍정적인 효과를 줄 것으로 예상했었지만, 결국 두달 동안 무려 -0.7 WAR를 기록하여 팀에 오히려 해를 끼쳤다. KMac만 replacement level 수준에서 선방했어도 이 트레이드는 3승 이상 이득이었을 것이다.

어쨌거나, 트레이드는 소기의 목적을 달성했고, 우리는 플레이오프를 즐길 수 있게 되었다.
리그 최강 Phillies와의 NLDS는 당연히 어려운 시리즈가 되겠지만, 지난 32경기에서 23승 9패를 기록한 이 팀의 저력을 믿어 보자.


참고 : Arthur Rhoads의 Cards 합류 후 성적은 -0.3 WAR 이다. -_-;;;  좌완 릴리버가 꼭 2명이어야 하는 강박 관념에서 좀 벗어날 필요가 있다.


Today's Music : Quiet Riot - Winners Take All



아직도 흥분이 채 가시지 않는, 드라미틱한 플옵 진출을 기념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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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H 2011.09.29 22:07 Address Modify/Delete Reply

    Kimbrel이 "I let my team down." 이란 표현까지 써 가면서 자책하는 인터뷰를 했네요..
    물론 Chipper와 McCann은 Kimbrel이 없었으면 여기까지 오지도 못헀다고 옹호는 해주고 있습니다만..
    오늘 정말 사건사고가 너무 많이 터져서 후폭풍도 심할 거 같습니다.

  3. lecter 2011.09.30 09:04 Address Modify/Delete Reply

    PD에서 로쉬-잭슨-카프-가르시아로 갈 것 같다는 얘기가 나왔다더군요. 역시 가르시아를 홈에서 등판시키려는 건데...가르시아는 올해 더 이상 던지지 못할 확률이 높네요 -_-;

  4. H 2011.09.30 09:29 Address Modify/Delete Reply

    꼰대의 평소 사고방식 상 그렇게 나올 줄 알았습니다..
    현재 컨디션이고 뭐고 좌완에는 Theriot, 우완에는 Skip이 절대적 진리라고 굳게 믿고 있는 사람인데요 뭐 -_-

    근데 이제 와서 잘 생각해 보니 Jackson이 Jaime보다 좋은 피칭을 해줄 가능성이 높아보이는데 작년 WS에서 삐끗하긴 했지만 PS에선 괴물이 되는 Cliff Lee와 붙이는 건 잘못된 선택이 아닌가 싶은 생각도 드네요.
    작년 Jaime가 150이닝 근처에서 연료가 바닥이 났었고...올해는 지금 194이닝을 던졌는데 저번 등판의 부진이 스태미너 완전방전의 신호가 아니었을는지..Jackson은 09-10 모두 200이닝을 채웠고 올해도 200이닝-1아웃이니 스태미너 면에서는 그래도 신뢰가 좀 가는 선발인데요. 물론 Jackson이 Lee와의 맞대결에서 승리하는 대형사고를 친다면 이것이 신의 한수가 되겠습니다만..
    4차전에서 Jaime가 덜덜거리기 시작한다면 서브룩-_-이나 KMac-_-;;;;을 곧바로 투입하는 식의 빠른 교체가 필요할 듯도 보입니다. 정말 이럴 때 Lynn이 있어줬더라면!!!! 롱릴리프라고 내보내야 되는 애들이 저 모양이라니...대참사라도 안 나면 다행일 투수들이네요..
    뭐 4차전은 스윕을 안 당한다는 전제가 있어야 비로소 열리는 경기이니...Carp가 시즌 후반의 기세로 Cole을 잡아내주는 1옵션, 혹은 Lohse가 Doc을 잡아내주는 2옵션, Jackson이 Lee를 잡아내주는 3옵션...셋 모두가 실패한다면 다 쓸데없는 걱정이겠습니다만...

    써놓고 보니 1,2,3 다 실패할 가능성도 정말 높네요 -_-;;; 스윕이나 안 당하면 다행이구나..

  5. lecter 2011.09.30 09:54 Address Modify/Delete Reply

    상식이 있다면 그라운드볼 투수를 타자 구장에서 내고, 플라이볼 투수를 투수 구장에서 내야할 텐데...-_- 웨스트브룩은 로스터에 낄 수는 있을까요? 2006년에 마퀴는 로스터에 끼지 못했습니다.

  6. H 2011.09.30 10:12 Address Modify/Delete Reply

    Epstein은 Francona와 Papelbon에게 잘못을 묻지 않겠다고 했네요. 뭐 사실 Red sox의 최대 구멍은 Lackey였으니 GM 본인의 책임도 크니까 잘잘못을 따질 입장이 아닌 것 같지만서도...Papelbon과 재계약할 의사가 있는 듯한 말도 했군요.
    Boston 쪽은 그런대로 봉합이 되고 있는 거 같습니다.

  7. yuhars 2011.09.30 10:45 Address Modify/Delete Reply

    TLR의 창의력이라고 쓰고 병신력이라고 읽는 이 능력이 플옵에서는 우째 발휘될지 궁금하긴 하네요. 뭐 져도 본전인 상황이니까 선수들이 부담가지지 말고 즐겁게 경기했으면 좋겠습니다. 그런데 과연 우리팀 타자들이 필리스 4인방한테 몇점이나 뽑아낼수 있을지 궁금하긴 합니다. 제발 3:0만 안나왔으면 좋겠네요. ㅎ

  8. yuhars 2011.09.30 10:59 Address Modify/Delete Reply

    헐......... MLBTR에 보니 결국 도노예가 엘리아스 랭킹 A타입이 되었네요. ㅡ,.ㅡ 이러면 픽장사를 못한다는 말인데... 뭐 도노예가 플옵을 보내줬으니 큰 불만은 없긴 하지만 그래도 아쉬운건 어쩔수 없네요.

  9. H 2011.09.30 11:14 Address Modify/Delete Reply

    헉...TLR 이 XX....그렇게 혹사를 시키더니 결국 A타입이라니 -_-;;;
    실질적으로는 매우 좋은 활약을 했지만 외형 스탯이 좀 구리구리해서 누가 데려가지도 않을 텐데요....

  10. H 2011.09.30 11:31 Address Modify/Delete Reply

    ESPN은 당연히 만장일치로 Cards의 패배를 예상했습니다.
    스윕이 1표, 4차전이 5표, 5차전이 2표군요.

  11. BlogIcon FreeRedbird 2011.09.30 11:52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누구한테 물어봐도 Phillies 우세를 점칠 겁니다. ㅎㅎ

  12. skip 2011.09.30 12:17 Address Modify/Delete Reply

    보너스죠 뭐, 이번 플레이오프는 ㅋ

  13. skip 2011.09.30 12:22 Address Modify/Delete Reply

    시리즈가 언제 끝나게 될지 모르지만, 시간내서 Mo의 트레이드들에 살짝살짝 들여다 보는 시간을 가져봤으면 하네요. 대충 정리하자면,

    07
    Jim Edmonds <-> David Freese

    08
    Scott Rolen <-> Troy Glaus
    Anthony Reyes <-> Luis Perdomo
    Luke Gregerson + Mark Worrell <-> Khalil Greene (-_-)

    09
    Chris Perez + Jess Todd <-> Mark Derosa
    Chris Duncan <-> Julio Lugo
    Brett Wallace, Clayton Mortenson, Shane Robinson <-> Matt Holiday

    10
    Ryan Ludwick <-> Jake Westbrook
    Blake Hawksworth <-> Ryan Theriot
    Brendan Ryan <-> Maikel Cleto

    정도네요, 모젤리악 정말 전체적으로 너무... 평범한거 같습니다 -_-

  14. BlogIcon FreeRedbird 2011.09.30 13:07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제안해 주신 내용은 오프시즌에 다뤄 보도록 하겠습니다.
    작년엔 Pedro Feliz를 David Carpenter와 바꾼 트레이드도 있었죠.

    Mozeliak은 그다지 창의적이거나 개성적이지는 않은 것 같습니다. 팀에 필요한 부분과 불필요한 부분이 무엇인지 결정한 다음, 필요한 부분을 갖고 있는 트레이드 파트너를 찾아서, 적당히 비슷하게 트레이드 합니다. ㅎㅎ

  15. BlogIcon FreeRedbird 2011.09.30 13:27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Elias는 세이브, 승, 이닝수, 삼진 갯수 이런 것들을 사용하니까요. 아마도 Dotel이 막판에 세이브를 따낸 것이 안좋게(?) 작용한 듯 합니다.

    Dotel 본인도 클로저도 아니면서 type A 달고 FA시장에 나가고 싶지 않을 것 같은데요. 픽장사 하겠다고 arb 신청했다가는 Dotel이 그냥 덜컥 받아들일 것 같군요. 연봉도 지금보다 오를 것이고.. 내년 3.5M 옵션보다 더 오를 수도 있겠네요. 좀 황당한 상황이 되었군요.

  16. BlogIcon FreeRedbird 2011.09.30 13:38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MLBTR에 들어가 봤더니 Royals가 이번 오프시즌에 유망주들을 트레이드해서 베테랑 선발투수를 구할 거라는데요... 어떻게 잘 좀 사기를 쳐서 Westbrook을 넘길 수 없을까요? Dayton Moore는 멍청하니까 가능할 것 같은데... 문제는 Mo가 너무 공정하다는 거죠...

    무슨 Duffy나 Odorizzy 정도는 바라지도 않고요.. C+급 유망주 정도라도 받아올 수만 있다면 대환영인데요.

    • lecter 2011.09.30 13:46 Address Modify/Delete

      헛, 이거슨 그야말로 희망의 한 줄기가 아닙니까. 연봉 보조 조금 해서 하위 유망주 아무나 하나 받아와도 성공인데...ㅋㅋㅋ

    • H 2011.09.30 13:50 Address Modify/Delete

      헐...그런 꿈 같은 일이 정말로 가능할까요? 한 4M쯤 보조하더라도 내보내버리고 Lynn을 게속 써봐야 될 텐데요..
      지역 라이벌인 Royals가 큰 선물 하나 해 줬으면..

  17. yuhars 2011.09.30 13:51 Address Modify/Delete Reply

    그런데 서브룩 트레이드 거부권 있지않나요? 아무튼 이번 오프시즌에 Mo단장이 창의력을 가지고 트레이드를 좀 해봤으면 합니다. ㅎㅎ

  18. BlogIcon FreeRedbird 2011.09.30 14:06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Cot에는 안나오던데.. 과거에 제가 쓴 글을 검색해보니 트레이드 거부권이 있네요. 하긴 Mo의 특기가 트레이드 거부권을 주면서 계약기간이나 금액을 줄이는 것이니까요...

    스스로 나가게 만들어야겠군요. 아예 내년시즌 로테이션에서 빼 버리고 불펜에서 롱맨으로 쓰겠다고 일찌감치 말해주면 자존심 상해서 트레이드를 요청하지 않을까요? ㅎㅎ

  19. skip 2011.09.30 14:16 Address Modify/Delete Reply

    3년을 고집하던 Westbrook이 거부권으로 2+1로 돌아섰다 해도 과언이 아니기에... 데이튼 무어라면 데려갈만 하긴 합니다만 과연 Westbrook이 가려고 할 지... Indians로는 확실히 돌아갈 것 같은데, Antonetti도 Mo와 친하구요... 딱히 데려갈 이유는 없다지만 그래도 요새 여러모로 취임할때와 달리 욕 많이 먹고 있는 Antonetti인지라 어떻게 좀 안될련지....

    아무튼 정 안되면 내년만 보면 됩니다 내년까지만, 못하면 중반 즈음에 방출해버려도 되고...

  20. skip 2011.09.30 14:33 Address Modify/Delete Reply

    와 정말 코마가 계약해지를 요청했네요, espn poll에서 보니 이번 보스턴 대참사의 가장 큰 책임은 선수들에게 있다는데... 선수들을 잡는데는 또 TLR만한 인재가 없는 현실을 보스턴에 어떻게 알릴 방법이 없을까요? 테오, 아니 존 헨리의 현명한 선택을 기다립니다.

  21. H 2011.09.30 14:40 Address Modify/Delete Reply

    잘 넘어가나 했더니 또 Francona가 결단을 내리면서 TO가 하나 생겼군요! 솔직히 Francona에게는 상당히 안 된 일이긴 합니다만 TLR이 무브할 곳이 많아졌다는 것 자체만으로도 저희들에게는 축복이군요. 베테랑하면 TLR, TLR하면 베테랑 아니겠습니까? 비싼 선수들을 매우 애용하여 GM 욕은 절대 안 먹게 하는 TLR을 Red sox는 부디 데려가기 바랍니다.

오랫동안 포스팅이 없었는데... 우선 종종 새벽에 퇴근하는 등 개인적으로 너무 바빴고, 아직 정규시즌 시작 전이라서 딱히 뉴스거리도 없었다. 이런 시기에 시간이 좀 남으면 세이버메트릭스 포스팅을 하겠지만... 전혀 시간이 나질 않았다.

1. Kyle McClellan 5선발 거의 확정

아직 발표가 난 것은 아니지만, 경쟁은 이미 끝난 것으로 보아도 무방할 것 같다. Ottavino와 Walters는 이미 마이너리그 캠프로 내려갔고, Lance Lynn은 이렇다할 활약을 보여주지 못하는 가운데, McClellan이 거듭된 호투로 자리를 굳히는 분위기이다. La Russa 감독은 여전히 5선발은 "경쟁 중" 이라고 주장하고 있지만, 이런 일이 한두 번 있었던 것도 아니고... 시즌 개막 직전까지도 아마 공식 발표를 하지 않고 시간을 끌 것이다. 경쟁심을 고취시킨다는 명목으로 말이다.

McClellan의 선발 전환은 장기적으로는 썩 바람직하지 않다고 보고 있는데, 누차 이야기했듯이 과거 그의 부상 경력을 고려할 때 선발로 오랜 기간 버텨줄 것 같지가 않고, 불펜에서 이미 좋은 모습을 보이며 자리를 잡고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Wainwright의 시즌아웃 이후 딱히 대안이 없는 상황에서, 내부에서 땜빵 선발을 구하고자 한다면, 딱히 다른 좋은 후보가 보이지 않는 것도 사실이다. 내심 Lynn의 활약을 기대했으나, Spring Training에서의 삽질로 점점 가능성이 낮아지고 있다.


2. Miguel Bautista 메이저리그 불펜 입성?

위에서 말했듯이 아직 발표는 나지 않았으나, McClellan의 선발 전환은 거의 확정적인 것으로 보이며, 이에 따라 McClellan의 불펜 자리는 Fernando Salas에게 돌아가는 분위기이다. 이렇게 되면 작년 로스터 기준으로 Blake Hawksworth의 자리가 비게 되는데, 굳이 표현하자면 "허접한 구위의 롱맨" 역할이 되겠다. -_-;;

역시 공식 발표는 나오지 않고 있으나, 아마도 Miguel Bautista에게 돌아갈 듯한 분위기이다. 사실 이 자리는 12명 staff에서 12번째의 자리로, 아무나 맡아도 큰 문제는 없는 역할이다. 하지만, 굳이 40세의 노장 투수를 영입해서 기용해야 하는 것인지는 잘 모르겠다. 구단은 그가 선발 출신으로 멀티 이닝을 소화할 수 있다는 점을 높이 평가하는 모양인데, 그런 이유라면 이미 구위가 훨씬 좋은 Boggs를 보유하고 있지 않은가? 롱맨은 꼭 구위가 허접해야만 맡을 수 있는 보직인가? 그렇다면 훨씬 젊은 P.J. Walters가 대기하고 있지 않은가?


3. 내야 백업 경쟁

Nick Punto가 시즌 초반을 DL에서 보내게 됨에 따라, 내야 유틸리티맨 자리가 비어 있다. 현재 이 자리를 놓고 Ramon Vazquez와 Daniel Descalso, Matt Carpenter가 경쟁을 벌이고 있다고 한다.

Vazquez는 애초에 유틸리티맨 depth를 위해 계약했고, Descalso도 작년 콜업 이후 주로 3루에 기용되는 등, 이미 유틸리티맨 화 되고 있던 분위기였으므로, 둘의 경쟁은 예상되던 바였다. 하지만 Matt Carpenter가 후보로 거론될 줄은, 전혀 생각하지 못했다. La Russa 감독은 Carpenter를 우익수로 기용하기도 했는데, 이것은 진짜로 심각하게 Carpenter를 유틸리티맨으로 고려하고 있다는 의미이다. 코너 외야수로 아무때나 땜빵 기용되는 것이야말로 Cardinals 내야 유틸리티맨의 기본 자질이 아니었던가...

셋 중에서 Carpenter가 가장 좋은 재능을 보유하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그렇기 때문에 그를 벤치에 앉혀두기보다는 AAA의 주전 3루수로 최대한 많은 타석을 주고 싶다. 벌써 유틸리티맨으로 만들기에는, Carpenter는 조금 아깝다고 생각한다.


4. Berkman, 외야수로 괜찮을까?

언젠가 이야기했듯이, Berkman이 마지막으로 주전 외야수였던 것은 2004년으로 무려 7년 전의 일이다. 과연 그가 한 시즌을 외야에서 버틸 수 있을까? 시즌 시작하기도 전에 ST에서 골골거리는 모습을 보니 심히 우려된다. 시즌 중반쯤에는 결국 몸값 무지 비싼 대타요원으로 전락해 버리는 것은 아닌지... 하여간 단장으로서의 능력과는 별개로, Mozeliak의 깡은 알아 줘야 할 것 같다.


** John Mozeliak의 발음 : 지난번 포스팅에 Miklasz를 어떻게 읽는지에 대한 댓글들이 있었는데.. 특별 번외편으로 Mozeliak 단장의 성을 어떻게 발음하는지를 소개한다. Mozeliak은 "Mo-Zay-Lock", 즉 "모제일락" 이라고 발음한다고 한다. 하지만... Teixeira의 실제 발음이 "테쉐어러"에 가깝다고 해도 우리는 모두 테세이라 라고 부르고 있지 않은가. 알게 뭐냐... 너는 계속 모젤리악 이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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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lecter 2011.03.15 14:59 Address Modify/Delete Reply

    전 정말로 버크먼이 걱정됩니다. 이젠 외야수로 120경기만 나와줘도 성공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들구요. 프리즈가 3경기에 2경기 꼴로 나올 거 같다는데, 이런 취급은 버크먼에게 적용되어야 하는 게 아닌가 싶기도 하고...]

    반면에 로쉬는 아주 고무적이더군요 ㅎㅎ

  2. yuhars 2011.03.16 11:05 Address Modify/Delete Reply

    올해 카즈가 컨텐터에 비벼볼려고라도 한다면 로쉬와 버크만이 제 역활을 확실히 해줘야 하는데... 버크만은 타격능력은 걱정이 안되는데 몸 상태가 걱정이고, 로쉬는 지금 시범경기에서 잘해준다고는 하나 전 시범경기 성적은 전혀 믿질 않기 때문에 로쉬의 실력이 걱정되네요.-_-;

다소 포스팅이 늦은 감이 있지만, 타자와 투수로 나누어서, 올 시즌을 되돌아보고자 한다. 메이저리그 팀을 먼저 살펴본 후, 작년처럼 마이너리그 시스템을 쭈욱 훑어볼까 한다.

스탯은 주로 Fangraphs에서 가져왔다. 단, P/PA는 Baseball Reference에서, 그리고 EqBRR은 Baseball Prospectus를 참고하였다. 투수 및 60PA가 안되는 타자들(Bryan Anderson 등)은 제외하였다.

스탯 정리 파일(엑셀파일) :
사용자 삽입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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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 타격은 wRC, wOBA, wRAA가 모두 7위인 것에서 알 수 있듯이, 대체로 NL에서 중간 정도의 성적을 거두었다. 다만 WPA 및 특히 WPA/LI가 4위라는 것은, 중요한 순간에는 좀 더 좋은 타격을 했다는 의미로 해석할 수 있겠다. 타석당 투구수(P/PA)에서는 여전히 NL 13위로 인내심이 다소 부족하지만, 볼넷 비율이 7위로 리그 중위권으로 올라섰으며, 삼진 안 당하는 비율에서는 리그 1위를 차지하여, 작년보다 전반적으로 나아진 모습을 보였다. 작년과 비교해 선수 구성이 별로 달라진 게 없고, 감독 또한 그대로였다는 점을 고려하면, Big Mac이 타격코치로 부임하여 타자들에게 대체로 긍정적인 영향을 주었다고 평가할 수도 있을 것 같다.

이 팀은, 애초부터 4명의 엘리트 플레이어(Pujols, Holliday, Carpenter, Wainwright)와 그들을 뒷받침하는 보통 수준 이상의 플레이어들로 구성된 팀이었다. 보통 수준 플레이어들이 보통 수준으로만 잘 해주면, 컨텐더가 되는 그런 팀이었던 것이다.

1년이 지난 지금 스탯을 보면, 일단 Pujols와 Holliday는 제 몫을 충실히 해 주었음을 알 수 있다. Pujols의 경우 7.3 WAR은 2002년 이후 가장 낮은 수치인데, 그의 기준에서는 그저그런 시즌이었지만 다른 플레이어라면 말할 것도 없이 커리어 하이 수준의 성적이다. 이게 사람인가...

UZR은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Pujols의 수비를 평균에 가까운 수준으로 평가하고 있는데, 수비 스탯은 다른 스탯에 비해 오차가 큰 편이나, 3년 정도 데이터가 모이게 되면 어느정도 신뢰할 만한 것으로 보는 것이 보통이므로, 내년에도 비슷한 UZR 수치를 얻게 된다면 Pujols의 수비가 더이상 예전의 골드글러브 급이 아니라고 볼 수도 있을 것 같다.

Pujols는 메이저리그 전체를 통틀어 가장 공격적인(agressive) 베이스러닝을 하는 플레이어로 유명한데... 올해에도 14 SB로 팀내 도루 1위를 기록하고 있기도 하다. 번번이 3루 코치 Oquendo의 정지 사인을 무시하고 홈으로 달리다 아웃되는 것은 눈에 거슬리기는 하지만, EqBRR 역시 4.7로 팀내 1위여서, 그의 공격적인 베이스러닝이 대체로 좋은 결과를 가져오고 있다는 점은 부인하기 어려워 보인다.

Matt Holliday의 6.9 WAR은 커리어 하이였던 2007년의 7.1에 근접하는 것으로, NL 타자들 중 4위에 해당하는 매우 훌륭한 성적이다. 물론, 8.2의 UZR은 지나치게 후한 평가 같지만... UZR을 반으로 깎더라도 여전히 6.5 WAR로 나무랄 데가 없는 성적이다. 지난 오프시즌에서, Mozeliak 단장이 시장에서 구할 수 있는 가장 훌륭한 좌익수를 데려온 것은 확실했다. 단지 Cardinals에 맞서서 노골적으로 Holliday 영입 경쟁을 벌이던 구단이 딱히 없던 상황에서, 연봉을 좀 적게, 계약 기간을 좀 짧게 할 수 있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이 좀 컸을 뿐이다. Holliday는 올해 29세로 딱 전성기에 해당하는 나이였고, 공격 전부문에 걸쳐 고른 스킬셋을 가지고 있어 급격한 노쇠 현상을 나타낼 가능성이 낮아 보이므로, 향후 몇 년간 공격의 대들보 역할을 해줄 것이다.

WAR 기준 3위는 당연히 Colby Rasmus가 차지했다. 작년에 비해 올해 타석에서의 참을성이 크게 좋아졌는데, 원래 마이너리그 때부터 이런 성향의 타자였으므로 작년이 이상한 시즌이었다고 생각된다. 다만 우려되는 것은 31.9%에 달하는 높은 삼진 비율인데... 삼진을 줄이지 않으면 타율 하락이 불가피하다. 앞으로도 0.354의 높은 BABIP를 유지하리라는 보장이 없으므로, 적어도 0.260 이상으로 타율을 유지하려면 삼진을 좀 더 줄여야 할 것이다. 올해 UZR이 그에 대해 인색한 평가를 내렸는데, 경기를 보면 엄청 넓은 레인지를 보여주면서도 엉뚱한 판단 미스로 잡아야 할 공을 잡지 못하는 경우 또한 종종 있었다. 나이를 먹고 경험을 쌓아 가면서 보다 나아질 수 있으리라고 본다.

Yadier Molina는 올해 타석에서 다소 실망스러운 모습을 보였다. 2006년부터 2009년까지 꾸준히 발전해 오다가 처음으로 퇴보한 것이다. 타율이 낮아진 것은 BABIP의 탓이라고 하더라도, 삼진 비율이 증가한 것은 좋지 않은 모습이다. Molina는 올해들어 이전보다 더 자주 당겨치려는 경향을 보였는데... Big Mac의 지도 때문에 타석에서의 어프로치가 달라진 것이 아닌가 생각되지만, 결과적으로는 실패인 것 같다. 그래도 수비는 여전히 정상급이므로... 내년에 타석에서 대략 올해와 작년의 중간 정도만 해 줘도 3 WAR 이상의 좋은 활약이 될 것이다.

David Freese는 부상으로 일찌감치 시즌아웃 되었는데, 본인에게도 그렇거니와 팀에게도 상당히 아쉬운 부분이었다. Freese가 시즌아웃되면서 Felipe Lopez가 레귤러로 승격되고, Aaron Miles가 지나치게 많이 기용되고, 그것도 모자라 Pedro Feliz 같은 쓰레기까지 영입하는 일련의 나쁜 사건들이 발생했기 때문이다. Mozeliak 단장의 일단 어떻게든 메꾸고 보자는 식의 성급한 대응 방식(소위 knee-jerk reaction)은 참 문제지만, Freese가 자리를 잘 지켜 주었다면 이런 일은 애초에 일어나지 않았을 것이다. 게다가, 그가 단지 70게임에서 1.5 WAR를 기록하였고, 이후 3루를 땜빵한 선수들이 죄다 Replacement Level에도 미치지 못하는 삽질을 하였음을 감안하면, 그의 공백은 산술적으로도 대략 2승 정도에 해당할만큼 컸다고 생각된다. 2승 가지고 플레이오프에 진출하긴 힘들었겠지만, 그래도 여러모로 아쉬운 부분이 아닐 수 없다. 내년에도 건강을 유지할 수 있다면 좋겠지만, 그의 캐릭터를 볼 때 전혀 장담할 수 없는 것 같다. 그가 또 DL에 오를 경우 Matt Carpenter가 공백을 메꿔주길 기대해 본다.

Jon Jay는 7월에 무려 1.167 OPS, .431 wOBA를 기록하여 Mo 단장으로 하여금 Ludwick을 트레이드하게 만들었지만, 사실 그 기록은 .468의 말도 안되는 BABIP에 힘입은 것으로 거의 완전히 뽀록이었다. 이후 Jay는 8월에 .661, 9월에 .576의 OPS를 기록하며 추락하였고, 결국 323 PA에서 1.1 WAR로 시즌을 마무리하였다. 신인의 성적으로는 괜찮은 편이긴 하나, 7월의 뽀록이 워낙 컸음을 감안할 필요가 있다. 개인적으로는 타격 능력의 한계 때문에, 좋은 벤치 외야수 정도로밖에 생각하지 않고 있다. 외야 3개 포지션을 모두 볼 수 있는 Jay를 벤치에 두고, 다른 좌타 외야수를 구해 Craig와 플래툰을 시켜 보면 어떨까 한다.

Brendan "Boog" Ryan은 -23.8 batting RAR이라는 아주 형편없는 타격에도 불구하고, 유격수라는 포지션과 뛰어난 수비력 때문에 1 WAR을 기록할 수 있었다. John Dewan의 +/- System은 심지어 그의 수비에 대해 +20이 넘는 점수를 주고 있어서, 이 숫자를 가져다 쓸 경우 리그 평균 수준의 플레이어로까지 격상된다. 타격이 -10 bRAR정도만 되어도 주전 유격수로 괜찮은 수준이 될 것이다.

Skip Schumaker는 2루 수비가 전혀 발전하지 않는 가운데, 공격마저 퇴보하여 결국 마이너스 WAR 값을 기록하고 말았다. BABIP가 다소 낮은 것으로 볼 때 약간은 운이 없었다고 생각되는데, Jon Jay도 마찬가지이지만, 장타력도 없고 그렇다고 선구안이 아주 좋지도 않은 이런 타자들은 거의 컨택 능력에 의존하게 되므로, BABIP가 출렁거리는 대로 타격 성적이 그대로 휘둘릴 수밖에 없다. 그라운드볼 위주의 투수진에 이렇게 허접한 수비의 2루수를 계속 둬도 되는지도 의문이다. 이번 오프시즌에 업그레이드를 꼭 시도해 봐야 할 포지션이라고 본다.

그밖에...

Felipe Lopez의 영입은 아쉽게도 실패작이었지만, 시도 자체는 좋았다. 분명 당시에는 좋은 선수 싸게 잡은 계약이었으니까. 뭐든지 계산대로 잘 되지는 않는다는 게 문제인 것이다. 사람이 미래를 예측하는 데에는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다.

Allen Craig는 시즌초반엔 메이저리그 투수들에게 완전히 농락당했으나, 후반에는 꽤 적응하는 모습을 보여 주었다. 벤치의 오른손 대타 및 플래툰 요원으로 내년에도 밥값은 할 것이다.

Joe Mather는 안타깝게도 손목 부상이 그의 커리어를 망가뜨린 것으로 보인다. 작년의 DeRosa에게서도 보았듯이, 타자에게 손목 부상은 치명적일 수 있다. 메이저리그 로스터는 물론이고 구단 전체에서 내년에 다시 그를 볼 수 있을지 의문이다.

Nick Stavinoha는 전형적인 AAAA 플레이어로, 왜 메이저리그 로스터에 붙어있는지 이해를 할 수가 없다. 외야 백업은 (진짜 쓸만한 주전 RF를 구한다는 가정 하에) Craig와 Jay로 충분하다. 아주 가끔 끝내기 홈런 같은 드라마틱한 결승타를 날려서 인상을 심어 주긴 하지만, 그것만으로는 평상시의 삽질을 커버하기에 부족해 보인다. 수비가 되는 것도 아니고...

Aaron Miles, Randy Winn, Pedro Feliz... 얘네들에 대해서는 이미 충분히 욕을 해 왔으므로 더이상 말을 하지 않으려고 한다. (그래도 Pedro Feliz가 Cards에 와서 -0.5 WAR을 추가하여 무려 -2.0 WAR라는 초 허접 시즌의 위업을 달성했음은 한번쯤 짚고 넘어가야만 하겠다.) 얘네들 중 한 명이라도 재계약 한다면 Mozeliak 단장 퇴진 운동이라도 벌여야 할 것 같다. 내년엔 이런 퇴물들이 Cards 유니폼을 입고 있는 모습을 보지 않았으면 좋겠다.


이미 여러 사람이 지적했듯이, 업그레이드가 쉽지 않은 로스터이다. 개인적으로는 2루와 RF 자리에 새로운 얼굴을 보았으면 하는 바램이 있는데.. 몸값과 실력을 모두 고려할 때 올해 FA 시장에 좋은 대안이 별로 없어 보인다. Pujols 재계약이라는 거대한 암초를 앞두고 있는 Cardinals가 Jayson Werth를 지를 것 같지도 않고... Mo 단장의 수완을 기대해 보자...


Today's Music : Semisonic - Closing Time (Live 2001)



노래 가사에 나오듯이... "Every new beginning comes from some other beginning's end" 이다. 올해가 실망스러웠더라도, 내년엔 내년의 시즌이 시작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