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rdinals/Cardinal Report'에 해당되는 글 137건

  1. 2019.07.09 2019 Midseason Review: Cardinals Prospects Top 20 중간점검 (11)
  2. 2019.03.23 Spring Training Report (16)
  3. 2019.01.22 2019 Cardinals Winter Warm-Up 3 (20)
  4. 2019.01.21 2019 Cardinals Winter Warm-Up 2 (4)
  5. 2019.01.20 2019 Cardinals Winter Warm-Up (5)
  6. 2018.12.18 2018 Season Recap: St. Louis Cardinals (Hitters) (18)
  7. 2018.12.17 2018 Season Recap: St. Louis Cardinals (Pitchers) (19)
  8. 2018.07.17 2018 Midseason Review: Cardinals Prospects 1-20 중간점검 (13)
  9. 2018.03.11 Spring Training 리포트 (36)
  10. 2017.12.06 2017 Season Recap: St. Louis Cardinals (ML) - Hitters (72)
  11. 2017.11.28 2017 Season Recap: St. Louis Cardinals (ML) - Pitchers (70)
  12. 2017.07.18 Cardinals Game Thread: at Mets (미국시간 7/17-20) (33)
  13. 2017.07.13 2017 Midseason Review: Cardinals Prospects top 1-10 중간점검 (12)
  14. 2017.07.12 2017 Midseason Review: Cardinals Prospects top 11-20 중간점검 (3)
  15. 2017.07.11 2017 Midseason Review - Cardinals Pitchers (12)
  16. 2017.07.10 2017 Midseason Review - Cardinals Position Players (12)
  17. 2017.03.13 Spring Training 중간 리포트 (29)
  18. 2016.07.12 2016 Midseason Review - Cardinals Pitchers (8)
  19. 2016.07.11 2016 Midseason Review - Cardinals Position Players (17)
  20. 2016.04.01 Spring Training 결산 리포트 (18)
  21. 2016.03.14 Spring Training 중간 리포트 (12)
  22. 2016.03.03 Roster Matrix (16)
  23. 2015.07.14 2015 Midseason Review - Cardinals Pitchers (12)
  24. 2015.07.13 2015 Midseason Review - Cardinals Position Players (9)
  25. 2015.06.17 Hack a Lunhow (19)
  26. 2014.12.03 2014 Season Recap: St. Louis Cardinals (투수 편) (37)
  27. 2014.11.29 2014 Season Recap: St. Louis Cardinals (타자 편) (18)
  28. 2014.07.16 2014 Midseason Review - Cardinals Pitchers (9)
  29. 2014.07.15 2014 Midseason Review - Cardinals Field Players (14)
  30. 2014.03.29 2014 Spring Training 결산 (19)

20. Conner Capel (OF)

DOB: 1997/05/15, Bats: L, Throws: L, Ht 6’ 1”, Wt 185

Became a Cardinal: 2018년 Oscar Mercado 트레이드로 CLE에서 넘어옴

2018 Teams: Lynchburg(A+), Palm Beach(A+)

Individual Rankings: jdzinn 22, lecter 21, skip 22, 주인장 21위

Pre-2018 Ranking: NR



출처: https://birdsnest.tistory.com/1280?category=192170 [Redbirds Nest in Korea]

20. Conner Capel (OF)

DOB: 1997/05/15, Bats: L, Throws: L, Ht 6’ 1”, Wt 185

Became a Cardinal: 2018년 Oscar Mercado 트레이드로 CLE에서 넘어옴

2018 Teams: Lynchburg(A+), Palm Beach(A+)

Individual Rankings: jdzinn 22, lecter 21, skip 22, 주인장 21위

Pre-2018 Ranking: NR



출처: https://birdsnest.tistory.com/1280?category=192170 [Redbirds Nest in Korea]

믈브티비는 물론 밀브티비도 안 보고 있고, 얼마 전부턴 아예 박스스코어 확인마저 멈췄다. 그런 걸 할 필요조차 없을 정도로 폭망 일색. 빅리그 팀을 따라가나 시즌 초반에만 반짝하다 5월부터 그냥 다 망했다. 뭘 좀 끄적거리고 싶어도 할 말이 없다.  

 

 

20. Conner Capel (OF)

DOB: 1997/05/15, Bats: L, Throws: L, Ht 6’ 1”, Wt 185

Became a Cardinal: 2018년 Oscar Mercado 트레이드로 CLE에서 넘어옴

2018 Teams: Lynchburg(A+), Palm Beach(A+)

Individual Rankings: jdzinn 22, lecter 21, skip 22, 주인장 21위

Pre-2018 Ranking: NR

 

 

구부정한 허리를 약간 세운 느낌인데 그러거나 말거나.

 

Stock: Bust

 

 

19. Daniel Ponce de Leon (RHSP)

DOB: 1992/01/16, Bats: R, Throws: R, Ht 6’ 4”, Wt 190

Became a Cardinal: 2014년 드래프트 9라운드 지명, 계약금 $5K

2018 Teams: Memphis(AAA), St. Louis(MLB)

Individual Rankings: jdzinn 16, lecter 18, skip NR, 주인장 20위

Pre-2018 Ranking: NR

 

 

최악의 스캠 이후 멤피스에서 그냥저냥 시간 보내다 올려 놓으니 또 쏠쏠하다. 졸업만 못 했을 뿐 마이너 수료생 신분이라 이 리스트에 있는 것 자체가 어색하다.


 

18. Scott Hurst (CF)

DOB: 1996/3/25, Bats: L, Throws: R, Ht 5’ 10”, Wt 175

Became a Cardinal: 2017년 드래프트 3라운드 지명, 계약금 $450K

2018 Teams: Palm Beach(A+)

Individual Rankings: jdzinn NR, lecter 24, skip 12, 주인장 15위

Pre-2018 Ranking: 20위

 


스캠에서 상태 좋았는데 해먼스 탁구장에서 망할 줄이야. 작년 짧은 시간 불태웠던 팜비치에서도 감을 못 찾고 있다. '잃어버린 시즌'이라 평가하면 너무 후하고, 냉정하게 나이 생각하면 버스트가 코앞이다.

 

Stock: Falling

 

 

17. Johan Oviedo (RHSP)

DOB: 1998/3/2, Bats: R, Throws: R, Ht 6’ 6”, Wt 210

Became a Cardinal: 쿠바 출신, international NDFA 계약(2016), 계약금 $1.9M

2018 Teams: Peoria(A)

Individual Rankings: jdzinn 18, lecter 22, skip 22위, 주인장 16위

Pre-2018 Ranking: 쩌리모듬

 


팜비치에서 작년 후반기 기세를 이어갔으나 스프링필드 올려 놓으니 바로 폭망. 좋을 때조차 도미넌트했던 적이 없는 놈이다. 제구도 제구지만 덩치값 못하는 스터프가 개선되지 않는 한 상위 레벨에서 그대로 좌초할 것. 삼진율은 살아 있으니 1년만 더 지켜보자.

 

Stock: Falling

 


16. Luken Baker (1B)

DOB: 1997/3/10, Bats: R, Throws: R, Ht 6’ 4”, Wt 265

Became a Cardinal: 2018년 드래프트 2s라운드 지명(전체 75순위), 계약금 $800K

2018 Teams: GCL Cards(R), Peoria(A)

Individual Rankings: jdzinn 15, lecter NR, skip 14, 주인장 14위

Pre-2018 Ranking: NR

 


시즌 초 볼넷만 고른다며 깠는데 차라리 그때가 좋았다. 1루 수비도 힘겨운 운동능력의 덩치가 파워 없어, 컨택도 안 돼, 볼삼비까지 무너지고 있으니 긍정적인 점이 전무하다. 크고 작은 부상 달고 살았던 놈의 첫 풀시즌인 만큼 1년, 딱 1년만 더 지켜본다.

 

Stock: Falling


 

15. Griffin Roberts (RHSP)

DOB: 1996/6/13, Bats: R, Throws: R, Ht 6’ 3”, Wt 205

Became a Cardinal: 2018년 드래프트 1s라운드 지명(전체 43순위), 계약금 $1.664M

2018 Teams: GCL Cardinals(R), Palm Beach(A+)

Individual Rankings: jdzinn 13, lecter 15, skip 16, 주인장 23위

Pre-2018 Ranking: NR

 


호기롭게 대마 빨고 50경기 정지 먹더니 투수들의 천국에서 개처럼 처맞고 있다. 투플 포텐의 슬라이더로 저 삼진율이라면 밸런스가 완전히 나갔다는 뜻. 이렇게 큰 틀에서 눈에 띄게 고장나는 게 차라리 낫다. 메카닉부터 잡으면서 시즌 후반에 효과가 나타나는지 봐야 할 것. 물론 릴리버 관점에서다. 이 정도로 개판이면 선발은 텄다.

 

Stock: Falling

 

 

14. Randy Arozarena (OF)

DOB: 1997/04/05, Bats: R, Throws: R, Ht 5’ 11”, Wt 170

Became a Cardinal: 쿠바 출신, international NDFA 계약(2016), 계약금 $1.25M

2018 Teams: Springfield(AA), Memphis(AAA)

Individual Rankings: jdzinn 10, lecter 13, skip 18, 주인장 12위

Pre-2018 Ranking: 13위

 


스캠에서 사구 맞고 손목 나간 이후 성공적으로 복귀했다. 스프링필드는 이미 작년에 박살냈고, 고전했던 멤피스에서 성적이 뽑히고 있다는 게 긍정적. Adolis만은 못해도 툴은 골고루 좋은 놈이다. 복작거리던 외야 유망주 중 유일한 생존자가 되는 분위기. Mercado는 Indians에서 터질 모양인데 우리 병갑이 복권 고르는 솜씨 한 번 절륜하다.

 

Stock: Rising


 

13. Ramon Urias (INF)

DOB: 1994/06/13, Bats: R, Throws: R, Ht 5’ 10”, Wt 150

Became a Cardinal: 멕시코 출신, international NDFA 계약(2018)

2018 Teams: Springfield(AA), Memphis(AAA)

Individual Rankings: jdzinn 17, lecter 6, skip 13, 주인장 17위

Pre-2018 Ranking: NR

 


2년 연속 멤피스에서 망하는 중. 94년생이 이러고 앉았음 가망 없단 뜻이다.

 

Stock: Bust


 

12. Lane Thomas (CF)

DOB: 1995/08/23, Bats: R, Throws: R, Ht 6’ 1”, Wt 210

Became a Cardinal: 2017년 International FA Pool 트레이드로 TOR에서 넘어옴

2018 Teams: Springfield(AA), Memphis(AAA)

Individual Rankings: jdzinn 14, lecter 15, skip 12, 주인장 9위

Pre-2018 Ranking: NR

 

 

인마가 무슨 대단한 복권이라도 되는 양 호들갑 떨었던 프런트에 폭소 일발 장전. 빅리그에서 백업 외야수로 팀에 기여할 자질은 충분하다. 늘 거기까지였고, 딱 거기까지다. 곧 크보에서 입질 들어가지 않을지.

 

Stock: Steady

 

11. Adolis Garcia (OF)

DOB: 1993/03/02, Bats: R, Throws: R, Ht 6’ 1”, Wt 180

Became a Cardinal: 쿠바 출신, international NDFA 계약(2017), 계약금 $2.5M

2018 Teams: Memphis(AAA)

Individual Rankings: jdzinn 9, lecter 16, skip 11, 주인장 10위

Pre-2018 Ranking: 11위

 


작년 후반기 반등이 마지막 불꽃이었던 모양. 발사각 조정 이후 폭망한 타석 퀄리티가 복구 불가능 수준이다. 스캠에서부터 엉망진창이었던 걸 보면 오프시즌을 어떻게 보냈을지 짐작하고도 남는다. 93년생이다. 들인 돈이 아까워 내년 봄까진 기회를 주겠지만 당장 오늘 방출해도 그러려니 한다.

 

Stock: Bust


 

10. Genesis Cabrera (LHRP/SP)

DOB: 1996/10/10, Bats: L, Throws: L, Ht 6’ 1”, Wt 170

Became a Cardinal: 2018년 Tommy Pham 트레이드로 TB에서 넘어옴

2018 Teams: Springfield(AA), Memphis(AAA)

Individual Rankings: jdzinn 12, lecter 10, skip 9, 주인장 11위

Pre-2018 Ranking: NR

 


스캠-멤피스-빅리그에서 모조리 핵폭망. 구속은 잘 나온다. 그냥 스터프, 제구 전부 구린 것이다. 이런 놈을 찬양했던 게 머쓱했던지 콜업까지 시켜준 게 코메디. 선발 가능성은 전혀 없고 릴리버로도 회의적이다. 좌완 Maikel Cleto랄까. 사실상 버스트로 보이지만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Falling 딱지 붙여본다.

 

Stock: Falling


 

9. Malcom Nunez (3B)

DOB: 2001/03/09, Bats: R, Throws: R, Ht 5’ 11”, Wt 205

Became a Cardinal: 쿠바 출신, international NDFA 계약(2018), 계약금 $300K

2018 Teams: DSL Cardinals(R-)

Individual Rankings: jdzinn 2, lecter 11, skip 10, 주인장 13위

Pre-2018 Ranking: NR

 


풀시즌에 무난히 안착하리란 필자의 기대가 개박살났다. 괴수 방망이는 얼어죽을. 그래도 육봉도시 정도는 접수하겠지 싶었으나 부상 때문에 숏시즌 데뷔도 못 하고 있다. 시즌 끝나기 전에 뭐라도 보여주길 바란다.

 

Stock: Falling


 

8. Dylan Carlson (OF)

DOB: 1998/10/23, Bats: B, Throws: L, Ht 6’ 3”, Wt 195

Became a Cardinal: 2016년 드래프트 1라운드 지명(전체 33순위), 계약금 $1.35M

2018 Teams: Peoria(A), Palm Beach(A+)

Individual Rankings: jdzinn 11, lecter 8, skip 7, 주인장 8위

Pre-2018 Ranking: 16위

 


팀의 전폭적 지지를 받으며 훌륭한 스캠을 보내고 스프링필드에서 바로 터졌다. 조정 기간을 거치며 불꽃은 사그라들었지만 불씨는 안정적으로 유지 중. 비실거리던 타구질이 꽤 좋아졌다. 중견수도 그럭저럭 소화하며 도루까지 해주고 있으니 흠잡을 데 없는 시즌. 상위 레벨 외야 유망주들 줄줄이 망조가 들어 걸림돌도 없다. 연말 리스트 최소 2위 확보.

 

Stock: Rising


 

7. Ryan Helsley (RHSP)

DOB: 1994/7/18, Bats: R, Throws: R, Ht 6’ 2”, Wt 205

Became a Cardinal: 2015년 드래프트 5라운드 지명, 계약금 $225K

2018 Teams: Springfield(AA), Memphis(AAA)

Individual Rankings: jdzinn 8, lecter 7, skip 8, 주인장 5위

Pre-2018 Ranking: 5위

 

 

구위는 돌아왔는데 공이 너무 날린다. 잔부상은 계속 달고 살 모양. 아쉽지만 선발로는 거의 끝났고 필승조로 안착해주기만 바랄 뿐이다. 지금은 다소 Tui스럽다.

 

Stock: Steady

 

6. Jhon Torres (OF)

DOB: 2000/03/29, Bats: R, Throws: R, Ht 6’ 4”, Wt 200

Became a Cardinal: 2018년 Oscar Mercado 트레이드로 CLE에서 넘어옴

2018 Teams: GCL Cardinals(R)

Individual Rankings: jdzinn 4, lecter 9, skip 6, 주인장 7위

Pre-2018 Ranking: NR

 


Nunez와 손잡고 피오리아 가서 같이 망하고 같이 내려왔다. GCL에서 짧고 굵게 4할 가까이 쳤던 걸 생각하면 레벨을 가리지 않는 폭삼 행진이 마뜩지 않다. Nunez와 마찬가지로 내년 풀시즌 안착을 위해서라도 숏시즌 성과를 내며 시즌 마쳐야 할 것.

 

Stock: Falling


 

5. Elehuris Montero (3B)

DOB: 1998/08/17, Bats: R, Throws: R, Ht 6’ 3”, Wt 195

Became a Cardinal: 도미니카공화국 출신, international NDFA 계약(2014), 계약금 $300K

2018 Teams: Peoria(A), Palm Beach(A+)

Individual Rankings: jdzinn 5, lecter 5, skip 3, 주인장 6위

Pre-2018 Ranking: 18위

 


Carlson과 함께 해먼스 탁구장빨을 강하게 받을 것으로 예상했는데 어째 더 안정적이라 생각한 놈이 망했다. 그래도 점점 적응하는 모습으로 ISO 개선 추세였고 의외로 수비가 괜찮았다. 손 골절 때문에 5월부터 거의 개점 휴업 상태인데 정상적으로 출장했다면 아쉬운 대로 주가 유지하지 않았을지. 복귀해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모르겠으나 플디는 반드시 개선해야 한다. 작년부터 스멀스멀 프리스윙하더니 올해는 위험 수준으로 공격적이었다. 'Falling' 딱지 붙은 놈 중 그나마 보이는 것보단 좋은 퍼포.

 

Stock: Falling


 

4. Dakota Hudson (RHSP)

DOB: 1994/9/15, Bats: R, Throws: R, Ht 6’ 5”, Wt 215

Became a Cardinal: 2016년 드래프트 1라운드 지명(전체 34순위), 계약금 $2M

2018 Teams: Memphis(AAA), St. Louis(MLB)

Individual Rankings: jdzinn 6, lecter 4, skip 4, 주인장 4위

Pre-2018 Ranking: 7위

 


히터블하고 제구도 불안하지만 꾸준히 이닝 먹어주는 퍼포가 빅리그에서도 이어지고 있다. 땅볼 유도가 워낙 탁월해 하위 선발로 무난히 안착하는 분위기. Joe Kelly와 Jaime Garcia 사이의 어딘가에 위치할 것이다.

 

Stock: Rising 


 

3. Andrew Knizner (C)

DOB: 1995/2/3, Bats: R, Throws: R, Ht 6’ 1”, Wt 200

Became a Cardinal: 2016년 드래프트 7라운드 지명, 계약금 $185K

2018 Teams: Springfield(AA), Memphis(AAA)

Individual Rankings: jdzinn 7, lecter 3, skip 5, 주인장 2위

Pre-2018 Ranking: 9위

 


스캠 이후 기대치를 많이 낮춘 상태. 수비는 한참 멀었고, 방망이는 부족한 수비를 상쇄할 정도의 포텐이 보이지 않았다. 탱탱볼 효과로 대폭발 중인 PCL에서 94 wRC+는 매우 아쉬운 수치. 필자가 보기에 야디의 후임은 아니다.

 

Stock: Falling


 

2. Nolan Gorman (3B)

DOB: 2000/5/10, Bats: L, Throws: R, Ht 6’ 1”, Wt 210

Became a Cardinal: 2018년 드래프트 1라운드 지명(전체 19순위), 계약금 $3.23M

2018 Teams: Peoria(A)

Individual Rankings: jdzinn 3, lecter 2, skip 2, 주인장 3위

Pre-2018 Ranking: NR

 


.325 .389 .650의 4월 이후 짜게 식었다. 홈런만 해도 4월 6개, 이후 5개. 부진한 성적에 변명거리라도 주려는 건지 가장 짜게 식은 순간 팜비치 승격은 이해하기 어려운 결정이었다. 어쨌거나 그 나이에 풀시즌 안착한 것만 해도 성과이고 전국구 인지도는 높아지는 중. 루틴을 곧잘 흘림에도 .938 수비율 또한 준수하다. 딱히 내실 있는 시즌이라 생각하지 않아 'rising' 딱지는 못 붙여주겠다. 터졌을 때의 폭발력을 잠깐이나마 보여준 것으로 만족.

 

Stock: Steady


 

1. Alex Reyes (RHSP)

DOB: 1994/08/29, Bats: R, Throws: R, Ht 6’ 3”, Wt 185

Became a Cardinal: 도미니카공화국 출신, international NDFA 계약(2012), 계약금 $950K

2018 Teams: MLB DL

Individual Rankings: 만장일치 1위

Pre-2018 Ranking: 1위

 


너무 안타깝다. 스캠부터 상태 안 좋더니 롤백을 넘어 다운그레이드 중. 올해는 텄고 내년을 기약하자. 어차피 안고 죽을 놈 제발 좀 터져라.

 

Stock: Falling

Posted by jdzinn

-이제 스캠도 거의 끝나가는군요. 한동안 중계 없고 일도 바빠 예년에 비해 많이 보지 못했습니다. 그래도 연중 가장 좋아하는 포스팅이라 주요 장면만 복습하고 올려봅니다.

-역대급 물방망이 휘두르다 어제부터 슬슬 올라오는 분위기.

-목요일부터 쓰기 시작했는데 하루 사이에 많은 일이 일어났네요. 수정하기 귀찮아 태그 표시하고 덧붙입니다. 스탯 붙이기도 귀찮아서 걍 링크만.

 Pitchers 


Miles Mikolas - 첫 등판밖에 못 봐서 별로 할 말이 없습니다. 슬렁슬렁 던지더군요. 작년 스캠 초반에 사람 쫄게 만들더니 항상 이런 스타일인 듯. 앞으로도 3월 퍼포는 의미 없는 걸로.


Jack Flaherty - 슬라이더 여전하고 커브 좀 더 섞고 있습니다. 포심 커맨드가 Springfield 시절엔 못 미쳐도 Memphis 정도는 되는 것 같군요. 3.2 내외의 BB/9 예상해봅니다. 스캠 초반 분명 종으로 떨어지는 체인지업을 던졌는데 84~90으로 구속 갭이 컸어요. 90마일짜리는 투심이었겠죠. 이후 중계가 없어 확인 불가합니다. 시즌 때 봅시다.


Michael Wacha - 2경기 봤는데 상태 좋았습니다. 웬일로 커브에 헛스윙이 좀 나오더군요. RDS 카메라 각도가 커브를 돋보이게 합니다만 헛스윙까지 만들 수는 없으니까요. 체인지업, 커맨드도 괜찮았는데 전체 성적은 준수한 정도네요. 나름 소소하게 파로이드 흡입할 준비는 된 것 같아요. 몸이 버텨주냐가 문제죠.


Adam Wainwright - 2016, 2017년 스캠 때 재앙이었고 시즌도 망했습니다. 작년에 커브 살아나면서 평타는 쳤고 시즌 마무리 준수했죠. 올해는 전체적으로 좋습니다. 2015년 이후 처음으로 영점이 잡혀 있어요. 커터도 지난 3년보다 낫구요. 스플리터는 컨시가 없는데 가끔 잘 들어갑니다. 구속은 88~90 수준. 'Hot' 붙여주기엔 모자라지만 2~4선발 모두 'Good'입니다.


(HOT) Dakota Hudson - 얘는 상태가 아주 좋습니다. 일단 영점이 잡혀 있고 슬라이더가 굉장히 좋아졌습니다. 5이닝 8K 경기에서 기가막히게 떨어지더군요. 워낙 인상적이라 수기로 세어봤는데 5이닝 동안 슬라이더 헛스윙만 10개 이상 뽑아냈습니다. 확실한 아웃피치가 생기니 싱커 쉽게 던지고, 좌타자 부담 없는 데다 커브까지 살더군요. 1-2 카운트에서 상대가 슬라이더 가까스로 참아내자 곧바로 존에 커브 꽂아 프리징 시킨 장면이 압권이었습니다. 그리고 진심으로 이거 꽤 중요하다 생각하는데요. 야디가 꽤 맘에 들어하는 눈치예요. 로테이션 들어갈 자격은 충분한데 컨시와 커맨드는 두고봅시다.

 

John Gant - 옵션 떨어지고 경험/실적도 있어 무난하게 5선발 들어가지 싶었는데요. 스캠 퍼포가 지난 2년에 비해 극히 평범합니다. 구속 덜 나오고 공이 밋밋하군요. 뭐 롱릴 들어가야죠. 선발이 이닝 못 먹는 시대에 감독도 백정이 아니니 핏은 괜찮을 것 같아요. 가끔 스팟도 굴려주고.


(ICE) Daniel Poncedeleon - 낙차 큰 슬로커브 추가했더군요. 별 의미 없구요. 밸런스가 완전 깨진 상태라 재앙이었습니다. 작년에도 시즌 돌입해서 회복했으니 알아서 하는 걸로.

 

(ICE) Austin Gomber - 딜리버리가 좀 가벼워졌네요. 암스윙이 간결해진 듯? 하지만 결과는 11이닝 19안타 6홈런 5볼넷 3삼진으로 처참합니다. 슬라이더는 괜찮은데 커브가 밋밋해요. 빤스랑 손잡고 빡세게 회복해야겠습니다. Gant부터 이놈까지 알짜여야 할 뎁스 퀄리티가 영 거시기하군요. 어차피 쟤 자리긴 합니다만...

 

Alex Reyes - 얘요. 60~70%로 시작해 지금은 80%쯤 되는 것 같습니다. 짧게 던지면서 95~98이니까 2마일쯤 모자라죠. 우타자 바깥쪽으로 새던 공은 영점 잡히는 중이구요. 커브, 슬라이더, 체인지업 골고루 섞어 던집니다. 체인지업 상태가 제일 좋고 브레이킹볼은 덜 올라왔습니다. 셋 다 퀄리티 있는 구질이라 당일 잘 들어가는 공의 비중을 높이지 않을지. 80%만으로도 1이닝 동안 삼진 양산하는 데 무리없습니다. 불펜 상황 생각하면 당장 셋업, 혹은 클로저 자리에 들어가야 하는데요. 마이너에서 투구수 늘리면서 남은 20% 끌어올렸음 합니다. 5월 중순이면 풀핏에 도달할 것 같아요.

 

    #걍 개막로스터에 박아버렸군요. 선발진 컨디션은 좋아도 뎁스 3인방이 영 거시기한데 불펜 뒷문이 더 급하다 판단한 모양입니다. 이틀 연속 등판까지 소화했고 Miller와 같은 롤 받겠네요.

 

Andrew Miller - 슬슬 올라오나 싶더니 지난 2경기 또 안 좋군요. 모르겠습니다.

 

Jordan Hicks - 100K 봅니다. 어째 평속이 더 나오는 것 같아요? 98~99도 보기 힘듭니다. 슬라이더가 꽤나 사악해졌어요. 구속이나 낙차가 슬러브에 가깝습니다. 브레이크가 상전벽해 수준인데 가끔 마구 같이 들어가기도 합니다. Edmonds옹이 중계석에서 'it's not fair' 연발하더군요. 아웃피치가 이 수준이면 좀 살살 던져도 될 텐데요. 6이닝 7볼넷 11삼진으로 자기와의 싸움입니다. Barraclough니? 볼넷률이 그래도 보는 맛은 죽여줍니다. 'Hot'에서 약간 모자라는 정도.


(COLD) Chasen Shereve - 뭔 볼질을 해대면서 꾸역꾸역이냐. 정말 맘에 안 듭니다.

 

   #DFA됐군요. 그러게 재계약을 하지 말았어야지. 같은 값에 Tony Sipp 데려올 수 있었구만.

Tyler Webb - 스쿼드게임에서 Malcom Nunez에게 홈런 맞으신 분. 그냥저냥이지만 Shereve보단 낫습니다. Cecil 소식이야 다들 아실 테고 올해도 좌불펜 망하는 분위기.

 

   #Cecil, Shereve, Gomber, Genesis 알아서 나가 떨어지는 틈을 타 좌불펜 2옵션으로 승격ㅋㅋ

 

(ICE) Genesis Cabrera - 한 줄 요약. 구리다. 긍께 일렉트릭하지 않다는데 왜들 호들갑을 떨었는지. 95~97 구속 제대로 나오면서도 '돈 내고 쳐라' 시전했습니다. 그 커터성 슬라이더는 제대로 각성하지 않는 한 빅리그 레벨에서 절대 안 통하겠더군요. 스터프, 커맨드 공히 Memphis에서 던지던 수준은 됐습니다. 워낙 쳐맞으면서 질질 늘어지니까 자연생성된 볼넷이랄까. 마 그냥 버스트다 할 수준의 망주는 아닙니다만 '당장 올려도 Shereve, Webb보다 나을 것'이란 평가는 나이브했던 것 같군요. 제시했던 프로젝션 중 Sam Freeman 관점에서 보십시오. 브레이크아웃까지 허들이 생각보다 높으니 터지면 웬떡이냐 하시구요. 

 

Dominic Leone - 숫자만 그럴듯하지 꾸역꾸역 고구마 피칭. 위에 두 놈과 달리 인마는 중요한 조각인데요. 지금은 딱 Broxton 떠올리면 정확합니다. 추격조나 해주면 만족.

 

Mike Mayers - 작년 시즌과 똑같아요. 보이는 스터프에 비해 상대는 비교적 잘 대응하고. 커브라고 어디 밋밋한 거 하나 추가했고. 버리기엔 아깝고 데리고 있자니 답답하고. 어느 시점에 과감하게 갈아타야 한다 봅니다. 불펜에 Broxton이 도대체 몇 명이랍니까. 로스터 관리 정말 힘들게 하는 타입이죠.

 

John Brebbia - 이 녀석 옵션이나 리버리지 고려할 때가 아니군요. 89~96으로 구속 널뛰기가 있지만 퀄리티 제일 좋습니다. 우불펜 3옵션이면 든든할 텐데 2옵션이라니.

 

   #Reyes 로스터 입성으로 모두 한 자리씩 밀리겠습니다. 재수 없음 인마가 독박쓰겠어요. 퀄리티는 3옵션인데 옵션 남아 있어서요. Webb과 마지막 한 자리 놓고 경쟁합니다. 정말 불필요한 경쟁이군요.

 

Ryan Meisinger - 볼티에서 줍줍한 놈. 슬라이더는 좋은데 공이 가벼워요. 홈런 얼마나 맞을지 상상만 해도 끔찍하군요. Brebbia 마이너 버전입니다.


Geovanny Gallegos - 얘도 슬라이더인지 커브인지 브레이킹볼은 좋은데 포심이 가볍습니다. Yankees에서도 여기서도 시원하게 기회 안 주는 이유를 알겠어요. 그래도 3.2이닝 9삼진에 Meisinger보단 훨 낫습니다. Memphis에서 클로저로 뛸 예정. 잘 풀리면 Brebbia. 그리 대단한 투수가 아닌데도 자꾸 소환하게 되는군요.

 

Seth Elledge - 스터프, 제구 모두 구렸어요. 작년 트레이드 조각으로 받아온 릴리버들 괜찮다 싶었는데 상태들이 영. 아예 나오지도 않는 Roel Ramirez는 어떻단 말인가.

 

Chris Beck - 뉘신지 모르겠다만 쩌리들 중 상태 제일 좋더군요. 다들 가진 재산은 비슷해요. 미드90 가벼운 포심에 좋은 브레이킹볼 조합. Meisinger만 로우90이고 Elledge도 약간 덜 나오지만 특유의 지저분함이 있고.

 

Ryan Helsley - 2월 첫 경기에 100마일 찍으며 일단 구속 회복했습니다. 커터도 날카로웠구요. 이후 제구 휘청거리며 거하게 털렸지만요.. 믿거나 말거나 팀에선 이닝 늘려야 해서 일찍 내려보냈답니다. Reyes와 함께 폼 빨리 끌어올리기 바랍니다. 캐스터인 Dan이 인마 되게 좋아하는 게 의외더군요. 하도 킹왕짱거리며 주절대니까 옆에 에디옹이었나... '너 쟤 에이전트냐?'고 참참못 시전하더군요ㅋㅋ


Jake Woodford - 뭐랄까 굉장히 Woodford랄까. 95마일 포심 무게 있고 80마일 커브로 카운트도 잘 잡습니다. 답답하지 않아요. 빠른 템포로 주저하지 않고 던집니다. 숫자에 비해 제구도 나쁘지 않고 건강한 딜리버리에 사이즈도 좋습니다. 문제는 역시 아웃피치 부재. 아 좀 아깝군요. 어떻게 안 되나?


Conner Jones - 한 번 털리고 내려갔지만 아주 좋은 인상 받았습니다. 미드90 하드싱커에 진일보한 커브 조합. 털린 경기 외에 타자들이 꽤나 힘들어 하더군요. Hudson 슬라이더 보기 전까지 릴리버로 업사이드는 더 높아 보였어요. 망주 리스트에 적은 대로 볼넷률만 체크하십시오. 스터프는 빅리그에서 충분히 통합니다.

 

 

 Batters 

 

Tyler O'Neill - 짧게 밀어 RDS 지옥의 맞바람 뚫고 우중간 펜스를 넘기는 괴력. 스트로크가 한층 간결해졌고 볼도 꽤 보고 있는데요. Zone-Contact 개선이 안 되고 있습니다. 좋은 소식은 Fowler, Bader, Martinez도 상태 안 좋다는 것, 나쁜 소식은 점마들 폼이 올라오는 추세라는 것. 로스터엔 들어왔으니 대타/대수비로 시작하겠네요. 적어도 4월엔 플레잉타임 받기 어렵겠습니다.

 

Drew Robinson - 초반에 뜨거웠다가 중반에 식었다가 요즘 다시 뜨겁습니다. 폭삼머신이라 군더더기가 많을 줄 알았는데 타격 자세나 어프로치는 차분합니다. 곧잘 쳐요. RDS 아니었으면 홈런도 나왔을 거고. 한데 카운트 싸움하는 요령이 없습니다. 대응력 떨어졌던 Wisdom과 비슷한 문제랄까. 스피드 준수하고, 수비는 내외야 뺑뺑이 도는데 눈여겨보지 않아 모르겠습니다. Munoz와 1년 내내 경쟁할 텐데 좌타/스피드 엣지로 개막 로스터 들어가지 않을지.

 

Max Schrock - 52타석이나 받았는데 첫 끗발이 개끗발이네요. 발사각 수정으로 플라이볼 양산하지만 안타가 안 나오면 무슨 소용이랍니까. 첫날 홈런, 더블 이후 장타도 전무합니다. 혹시 Memphis에서 장타 터지나 보긴 하겠지만 거의 끝났습니다.

 

Harrison Bader - 첫 2주 삽질하다 슬슬 올라옵니다. 빡시게 뛰었으면 내야안타도 몇 개 나왔을 테고. 1경기 3다이빙캐치는 뭔가 웃기더군요. 선수 본인이나 덕아웃 모두 즐기는 지경에 이르렀습니다. 마 그래도 우익수 두 명 실적, 연봉이 있어 O'Neill 플레잉타임 챙기기 제일 만만한 자리가 여기라는 것.

 

Paul DeJong - 그냥 DeJong. 숫자보다 괜찮아요. 운이 없었습니다. 

 

Rangel Ravelo - 컨택 우선의 중거리포. 잘 쳐요. 타석에서 안정감, 성숙도는 빅리그 로스터에 비교해도 상급입니다. 호마와 비슷한 유형으로 퀄리티도 별 차이 없다 봅니다. 호마가 raw power에서 우위, Ravelo가 1루 수비에서 우위. 기회만 주어지면 쏠쏠할 텐데 안타깝군요.

 

Dexter Fowler - 어제 연타석 홈런으로 스탯 세탁했습니다. 그래봐야 .647 OPS입니다만 3월 들어 단타는 나오고 있어요. 딱 어제까지 퍼포만 보면 '밥값하긴 어렵겠다'입니다. RDS 우익수 자리가 헬이지만 수비부터 그렇게 구려서야. 마 4월 안에 답 나오겠죠.

 

Dylan Carlson - 49타석이나 받았군요. 퍼포먼스보다 숫자가 잘 찍혔습니다. 등빨 좋아져서 lanky한 느낌이 완전히 사라졌구요. 사이즈도 있는 놈이 양쪽 플레이트에 너무 바싹 붙는 것 같습니다. 좀 떨어져. 인마 송구 볼 때마다 그냥 50짜리 같습니다. 스피드도 50. 20살 첫 스캠에 .256 .347 .372면 훌륭한데 자꾸 안 좋은 소리만 하네요. 타구질 때문에 그래요. 멀티 카테고리 타입이 아니라서 결국 출루/파워 콤보로 가야 하는데 Urias보다 비실거리니. 그래도 Edwin Diaz 상대로 솔리런 하나 쳤습니다.

 

Paul Goldschmidt - 스캠 숫자 의미 없는 레벨이죠. 결과와 별개로 타석 퀄리티가 정말 훌륭합니다.

 

Yairo Munoz - 중반까지 잘 달리다 주춤합니다. 스캠 초반 손에 사구 맞은 건 괜찮은 듯하구요. Robinson과 비교할 방망이는 아니라 봐요. 하지만 Gyorko가 DL 가지 않는 한 개막로스터에선 밀릴 것 같습니다. 살은 좀 빼라.

 

Jose Martinez - 아저씨, 꼴랑 3M 연장계약에 슬슬 할 때가 아닐 텐데?

 

(HOT) Tommy Edman - 똑똑한 놈이 야무지게 야구합니다. 컴팩트해요. 맞힐 줄 알고, 적당히 볼 고르고, 적당히 스피드 있고, 적당한 versatility에 의외의 갭파워까지 보여주는 중. DD, GG의 이상적인 후계자로 전임보다 툴이 좋습니다. 위로 Gyorko, Munoz, Robinson에 같은 레벨 Sosa, Urias까지 복작거리는 게 문제군요. 팀에서 좋아하는 분위기가 역력해 내년엔 유틸롤 받을 것 같습니다.

 

Marcell Ozuna - 14타수 무안타로 시작해 무성의, 뇌수비 연발하다 가파르게 올라오는군요. 1주일 전까지 .107 .219 .143이었습니다. 타구질이야 원래 무식한 놈이고 작년보다 볼 많이 보는 건 좋군요. 송구가 궁금한데 던질 때만 되면 카메라 앵글이 바뀌어서-_- 중계진에서 송구 괜찮았다 하는 게 평타는 칠 모양입니다. 전체적으로 밥값은 해줄 것 같으니 밥 먹고 가라... 마 그런 분위기.

 

Kolten Wong - 숫자는 평범한데 나쁘지 않습니다. 골글 타겠다는 야망에 활활 타오르면서도 깝치진 않아요. 스윙도 괜찮고 2015년 이후 처음으로 봐줄 만하군요.

 

Matt Carpenter - 수비 무난했어요. 어깨 수준에 맞게 적절히 움직입니다. 호수비는 불가능해도 민폐는 아닐 듯합니다. 타석에서야 출루괴수에 뻥야구 조합으로 굳어진 지 좀 됐죠. 작년 같은 '반시즌 갓, 반시즌 븅' 말고 나눠서 좀.

 

Randy Arozarena - .346 .414 .538인데 29타석에 삼진이 8개. 방방 날아다니다가 승격만 하면 되게 조심스러워지질 않나, 툴도 이게 50인지 55인지 60인지 와리가리에... 하여튼 참 어렵습니다 어려워요. 지난 주말에 기습번트 시도하다 사구 맞고 손 골절됐습니다. 정확히는 사구를 맞은 게 아니라 맞혔죠-_- 해당 타석에서 다시 안타 치고 득점까지 했는데 알고보니 골절. 하여튼 다 괴랄합니다.

 

Andrew Knizner - 안 좋은 습관이 있네요. 손이 몸에서 분리되어 자꾸 공을 쫓아갑니다. 그러고도 곧잘 맞히긴 하는데 좀 차분해질 필요가 있습니다. 특유의 이쁜 스윙으로 몸에 붙여 돌리면 충분한 파워가 생성되는데요. Memphis에서 집중 보완해야겠습니다. 수비 약점은 스캠 레벨에서 확 티가 나네요. 블록킹 부실하고 글러브가 굼떠요. 마이너 최고 수비 평가 받은 Kelly조차 처음에 같은 약점 드러내긴 했습니다. 고레벨로 갈수록 투수들 무브먼트 따라가기 힘들죠. 다만, 코스에 들어오는 공은 찰지게 잡아냈던 Kelly와 달리 인마 포구는 덜렁덜렁합니다. 프레이밍 개나 줘라. 2루 송구도 신통치 않았고 게임 콜링은 많이 부족하더군요. 멀었어요. 야디 1년 연장 봅니다.

 

Yadier Molina - 암만 수비 꺾인 야디라도 레베루가 다릅니다. 흑백에서 컬러 보는 느낌.

 

Ramon Urias - 얘 재밌더군요. 특유의 가벼운 스윙에서 신기하게 큰 타구들이 나와요. 작년의 익스텐션으로 뻗어주던 느낌에서 지금은 궤적에 싣는 느낌? 그리고 떨공에 선풍기 꽤나 돌립니다. 무성의해보일 정도의 가벼운 스윙으로 붕 돌려요. 왕년(?)의 Aledmys Diaz처럼 게임 플랜에 파워를 확실하게 장착한 모양입니다. 유격수 수비는 역시 내추럴하지 않습니다.

 

(COLD) Matt Wieters - 늦은 계약 탓인지 공수에서 구렸습니다. Pena가 더 잘했지만 계약 순간부터 정해진 수순.

 

(ICE) Adolis Garcia - 스캠 초반에 많이 나와 21타수 1안타 치고 내려갔습니다. 나름 공은 많이 봤는데 폼이 바닥이더군요. 마이너 캠프에선 꽤 핫한 걸로 압니다. 목돈 쥐어줬으니 실적 뽑으면 콜업은 해주겠습니다만.

 

Evan Mendoza - 아무 인상 없더군요. 플레잉타임은 주는데 1루수로 내보낸다 = 별 기대치 없다 = Patrick Wisdom.

 

Edmundo Sosa - 1주차에 너무 크게 휘둘렀고, 2주차에 스트로크 줄이며 갭파워 동반한 실적 뽑아줬는데 걍 내리더군요. 40인 로스터에 없는 Edman은 아직까지 남아 있는데요. 작년부터 유격수로 잘 안 내보냅니다. 팀에서 원래 포지션 플레잉타임을 안 주면 기대치가 없다는 뜻입니다. 프리미엄 포지션 남바완 수비수인데 이상하군요.

 

Scott Hurst - 16타수 5안타 더블 2개, 트리플, 홈런 기록했습니다. 사이즈는 Edman과 도긴개긴이라도 raw power가 있어요. 근육 좀 붙이면 게임파워 발현에 도움이 될 텐데요. 왠지 부상도 줄어들 것 같고. 좋은 인상 남겼고 사실상 드랩 1라운더라 팀에서도 챙겨주려는 것 같습니다.

 

Nolan Gorman - 9타수 1안타 1홈런 6삼진ㅋㅋ 선풍기 돌리는 솜씨가 절륜하고 좌투수에게 가죽 벗겨지겠더군요. 헛스윙이 너무 많아 카운트 싸움 안 됩니다. 유망주 리스트에 나왔던 얘기들이랑 똑같아요. 홈런 칠 때 핸드 포지션이 덜렁거리지 않았습니다. 나머지 타석은 측면샷이 제공되지 않아 모르겠구요. 수정 중이길 바랍니다. 55 어깨에 송구는 안정적이었는데 에러 대부분이 필딩인 모양입니다. 약점인 역동작 글러브질 필요한 타구는 나오지도 않았는데요. 송구 약점 없고 뻣뻣하지 않아 결국 시간이 해결해준다는 관점에 변함 없습니다.

 

Elehuris Montero - Gorman도 등빨 있는 놈인데 얜 정말 크네요. 딱 한 타석 봤는데 Doolittle 상대로 0-2 카운트에서 버텨 볼넷 골라 나가더군요. 스윙도 시원했습니다. 계속해서 실적 잘 뽑아야겠어요. Gorman이 10타석 받는 동안 더 상위레벨에 더 좋은 타자인 인마는 3타석이라니. 확실히 드랩 상위픽 성골 프리미엄이 대단합니다. Carlson도 Adolis + Arozarena 플레잉타임 받았죠.

 

John Nogowski - 얘도 딱 한 타석 봤는데 Ravelo삘이라 적어봅니다. 카운트 몰린 상태에서 시퀀스 잘 만들어 더블 뽑아내더군요. 호마, Ravelo보다 볼넷 더 고르고, 삼진율 굉장히 낮은 대신 raw power는 떨어집니다. AAA 승격조차 어려운 상황이 안타깝군요.

 

 

 

Posted by jdzinn


Mike Shildt

골디는 빠따 외에도 수비, 베이스러닝에 대한 열정까지 그냥 다 짱짱맨.


Fowler 주전 RF. 보고되는 메디컬 리포트도 A+ grade임.


호마 역시 (주전으로 뛸) 자격 있음. 당장 어떤 역할이 주어질거라 장담은 못하지만 호마는 좌투 상대 몬스터고 보통 4경기 중 1번은 좌투가 선발로 나오기 때문에 (특히 Cubs는 좌완만 3명) 자주 플레이할 수 있을 것임. 벤치뱃으로는 최고급.


CMART에겐 니가 가진 모든 능력을 다 발휘해 보라며 등을 밀어줌. 선발투수로 확실히 준비되길 기대함. 2010년인가 2011년 EST에서부터 인연을 쌓아왔고 2012년 내가 Springfield 감독일때도 함께 했음. Has a huge heart. 오프 시즌을 문자 그대로인 오프 시즌으로 보내지 말고 (다음 시즌을 위해) 진지하게 임하라 설득했음.


Yadi 코멘트 전부 엄지척. 사람들마다 의견이 다를 순 있음. 하지만 이 도시를 home이라 부를, 절대 boring이란 단어를 쓰지 않을 (명전 또는 명전급) 선수들 많음. Stan Musial, Ozzie Smith, Albert Pujols, Matt Holliday, Whitey Herzog, Lou Brock. 다들 세인트루이스에 집을 마련했거나 자신의 자선 재단을 운영하며 이 곳을 주저없이 home이라 부르는 사람들. 어제 저녁 Paul/Amy Goldschmidt와 같이 보냈는데 3시간 동안 조금도 boring하지 않았음. 월요일에는 캘리 출신이자 지금도 거기 사는 Jim Edmonds와 저녁 약속이 잡힘. Edmonds도 세인트루이스가 지루하다 생각하지 않음. Animal Rescue Foundation 이벤트로 방문 예정인 TLR도 마찬가지. 사람들은 boring이란 단어에 자신만의 definition이 있을 것임. 그들 모두의 의견을 존중함. 또한 Bryant를 존중하며 충분히 그럴만한 자격 있는 선수임. 하지만 동시에 난 우리 선수인 Yadi를 지지함. Yadi가 말한 내용을 분명히 지지함.


Miller 영입으로 bullpen flexibility 증가. 지정된 클로저 없음. matchup 따라 운용할 것임.


(재미있게도 사장님은 지정된 마무리 투수가 있는 시스템을 선호한다 말했는데 Shildt가 반기(?)를 들었네요)


선발 5자리 놓고 10~11명이 경쟁할 것. 작년 NL 통계보면 승리투수 중 63%가 선발투수임. Maddux도 경기당 사용하는 투수의 수가 적을수록 (그만큼 선발이 오래/잘 던졌다는, 긴 시즌 조금이라도 불펜 부담을 줄여줬다는 말이니) 이길 확률이 높아진다 말했음.


Miles (Mikolas)는 strike-throwing machine. 물론 quality strikes. 타자들 타이밍/밸런스 뺏는데 일품. inside/outside, up/down 요리조리 대단함.


Ozuna와 오프시즌 동안 연락 주고 받았음. (비록 지금은 도미니카에 머무르고 있지만) Jupiter에 소집일 보다 일찍 도착할 것. 2월 초 예상함.


작년 9월 마지막 두 시리즈 전까지 7시리즈 중 6번 위닝이었음. 밀워키 시리즈 패배가 정말 타이밍 안좋았음. 너무 중요한 시리즈 였는데. 더욱이 close games였기에 아쉬움. 그렇다고 변명할 생각은 없음. 우리가 맥주네보다 한 수 아래였던 것.


FA는 오너쉽 영역이지 내가 이래라 저래라 이렇다 저렇다 할 영역 아님.


2번 타자 말이 많던데 Goldy, DeJong, Wong(좌-좌를 선호하진 않음), Molina, Dexter, JMART, Bader(성장한다면 at some point) 전부 2번 fit에 어울림. 아직 누가 2번 칠지 결정하지 않았음. 스캠서 판단.


수비 작년보다 좋아질 것.


선수들과 쌍방향 소통이 중요함. 구단 내부 많은 이들이 도와주고 있음. 각종 정보를 선수들 알기 쉽게 요약 (및 가공해) 전달하려 노력함. 내가 선수들에게 뭘 주문하든 선수들은 맞받아 칠 수 있다고 봄. 충분히 그럴 수 있음. 다만 예의를 갖춰야함.


Molina는 능력, 경쟁심, 야구에 대한 사랑 3가지가 완벽히 조합된 사람. Oquendo와 괜히 가까운 사이가 아님. 팀 내 그 누구보다 스마트한 사람이기도 함. 감히 표현컨데 Yadfather(Godfather). Yadi가 입을 열면 모두가 경청함. 


Fowler뿐 아니라 다른 많은 선수들과 미팅 가졌음. 좋은 관계는 반드시 honest communications (transparency)가 동반되야 하는 법. 선수들뿐 아니라 모든 구성원에 해당. 분석팀 멤버들과 현장 스탭들 사이에도 더 많은 대화가 필요하고 이를 밀어줄 것임. 


코치/선수들 모두가 sense of enjoyment, passion and enthusiasm을 가졌으면 함. 적절한 preparation이 동반된다는 가정하에. 


스캠은 효율적으로 보내는게 중요. 지루하지 않게, 일상적인 루틴도 프레쉬하게 보낼 수 있도록 노력할 것. 하루하루 앞으로 나아가는게 중요. 팀 수비를 크게 강조할 예정. 기본기가 몸에 배도록 만들어야함.


DeJong과 Bader 대단한 놈들. 지들 알아서 발전하고 이런저런 변화를 추구함. 열정이 있음.


(Kolten Wong: “Just to have that kind of communication going into it, that’s huge man,” Wong said. “At the end of the day, we’re all adults. And to get treated like it — for the manager to come at everybody and be like, ‘What do you think about this? What do you think about that?’ That’s how you build chemistry. That’s how you build a family.”)


(어려운 상황에 놓여도 보고, 불펜 운용도 확인해야하는 등 여전히 검증할게 많지만 적어도 목사 설교하듯 자기 말만 하고, 자기가 절대 옳던 MM과 대척점에 서 있는 스타일인건 확실해 보입니다)


Bill Dewitt Jr

노조 파업 걱정 안함. 아직 다음 협약까지 시간 남아 있음. 원래 시장 상황은 밀물/썰물처럼 오가는 것. 오프시즌 전부터 두 거물 FA 빠르게 사인할 거라 생각치 않았음.


골디가 팀을 좋아하게 될거라 생각함. 당연히 장기계약 맺고 싶음. 


탱킹은 올바른 단어 선정이 아니라 봄. 팀이 하향 사이클을 타고 있다면 선택할 수 있는 legitimate strategy일뿐. 드래프트 앞 순번일수록 더 훌륭하고 보장된 선수들을 뽑을 수 있으니 당연한 것.


팀은 division-winning contender이자 플옵에서도 한 건 하기 충분한 전력임. 사실 지난 몇년간도 이리 생각해왔음. 물론 3년간 플옵 진출에 실패했지만, 다 한끝차이였음.


드래프트, 국제계약, player develpoment 그리고 scouting에 본격적으로 투자하면서 기복없이 해마다 컨텐딩 경쟁에 참가할 수 있는 길이 더 쉬워짐. 더 나아지기 위해 돈 쓰는 방법은 정말 여러가지가 있음. Infrastructure 성장이 특히 어마어마함.


Jeff Albert는 Jeff Luhnow가 여기 있을때 고용한 사람. 휴스턴으로 떠난 뒤 또 데리고 갔었음.


Molina가 뭐라 했는지 모름. 


(기자들이 이야기해주니 뭐가 좋은지 크게 씩 웃었습니다)


(더 긴데 요샌 이 늙은이가 가장 짜증나니 그냥 짧게 끝냅니다)


Yadier Molina

"St. Louis is home. If anybody has to say anything bad to my home, I'm going to be there for us."


팀은 좀 더 aggressive해져야 함. 월드 시리즈 타이틀을 위한 모든 조각이 모였다고 100% 확신.


Hicks놈이 slider에 좀 더 자신감을 갖게 된다면 더 좋아질 것.


Shildt는 preparation, trust, communication 등 많은 부분에서 TLR을 떠올리게 함.


현재 무릎 상태는 50% 정도. 3월 중순까진 경기 소화하기 힘들 듯. 스쿼트 본래의 10% 무게로 하고 있음. 3월까지 불펜 세션 몇차례는 소화할지도 모름. 지난 6/7월 수술이 필요하단걸 알았고 몇 년 전보다 통증이 훨씬 심해졌지만 꾹 참고 뛰었음. 통증이 있던 말던 신경쓰지 않았음, 어쨋든 타석에서 내 역할(밥값)은 충분히 수행했으니까. 좀 더 일찍 수술할 계획이었지만 일본 초청 때문에 미룸. 일본 좋아함.


물론 개막전까진 100% 준비될 것임.


골디 트레이드 발표 당시 Jupiter 근처 바닷가 보트에 타고 있었음. 보자마자 Get me a beer! 소리지름.


계약 2년 남아있음. 푸에르토리코에서 이미 한 번 발표했는데 계약 이후에도 1년 더 뛸 용의 있음. 물론 오직 Cards 유니폼 입고서만. 만약 팀이 그때에도 날 원한다면 난 뛸거임. 팀이 원하지 않는다면 (주저없이) 은퇴. 앞으로 2년간 성적이 좌우할 것.


Ozuna와 연락했었음. He told me he is feeling a little bit better. He wants to be ready for Opening Day. I told him take it easy, don't push it. He wants to be there for us, so he's going to try to push it. Hopefully, he is fine for opening day. 


Carp는 한 포지션에 고정되면서 더 좋아질 것.


(다시 한 번) 100% 장담하는데 우리 플옵 갈꺼임.


Matt Carpenter

Yadi는 야구건 일상생활에서건 불같은 사나이. 컵스전 기대됨.


이런 말 지겨울수도 있겠지만 새로운 선수들(Goldy&Miller), 새 매니저, 새 코치들(Jeff Albert)에 지난 시즌 막판 팀을 캐리했던 어린 선수들, 우리 베테랑들 모두가 함께하는 이번 시즌은 정말 뭔가 느낌이 다름. 물론 말이 아니라 필드에서, 실력으로 증명해야 할 것.


3루에만 집중하고 있음. Arm strength 빌드업 위한 throwing program도 평소보다 일찍 시작했음. 특별히 throwing motion 바꿀 생각은 없음. 한 번에 쉽게 바꿀수 있는 것도 아님. 내가 풀타임 3루 수비 잘 해낼수 있을까 불안해 하는 목소리 알고 있음. 우리 팀 뿐 아니라 리그 전체에 내가 쓸만한 3루수라는걸 증명해낼 것. 


골디와 고교/대학 시절 맞붙어봤음. 단언컨데 현 팀의 best player. 단순히 최고의 실력뿐 아니라 best person, best teammate. 어린 친구들은 골디 보며 배울게 많은 것임. (다른 누구도 아닌) 골디가 왔기 때문에 3루건 어디건 기분좋게 옮길 수 있었음.


골디와 나는 지난 시즌 초반의 지독한 슬럼프에서 탈출했었음. 이를 통해 나름의 인사이트와 경험을 얻었는데 골디와 만나 이야기해보고 종합해 서로 기복없는 시즌을 보내고픔.


2009년 PB에서 Jeff Albert와 함께 했었음. 골디에 가려졌지만 팀에 큰 +가 되는 영입임. 지식과 열정의 밸런스가 아주 잘 맞아 떨어지는 사람. Biomechanics of a swing에 내가 만난 그 누구보다 정통함. 각종 정보를 추출해 분석하고, 타자들에게 쉬운 언어로 설명해주는 사람. (개개인 선수에게) 가장 효율적인 스윙을 찾아내 적용시키는 사람. 이를 통해 swing&miss 줄이고 매 타석 퀄리티를 높여주는 사람. 나같은 경우 시즌 기복을 줄여보고 싶어 Albert가 임명되자마자 이와 관련된 대화를 수차례 나눴음. Great conversation.


현재 FA 시장 분위기는 이해하기 힘듬. 예전엔 그저 선수들 나이가 많아 그러겠거니 싶었는데 (Harper나 Machado를 보면) 그것도 아님. 선수나 팀 모두에게 좋지 않은 상황.


시간이 참 빨리가는 것 같음. 이번이 계약 보장된 마지막 시즌(2020년 클럽 옵션)임을 잘 알고 있음. 신경쓰지 않고 19년에만 집중하려 함. 



Jack Flaherty

그 누구도 Bryant의 코멘트에 동의하지 않음. 팀원 모두 Yadi와 Brebbia를 지지하며 함께함.


왜 이 시점에서도 여전히 많은 FA들이 미아로 남아있는지에 대해 여러가지 느낀게 많고 이것저것 찾아보며 공부도 했음. 선수들이 더 크게 목소리 내줘야함.


작년 9월 많이 힘들었음. 마무리가 좋지 않았다고 생각함. 사소한 것들(getting first strike, getting ahead in count)을 제대로 해내지 못했음. Miles (Mikolas)는 1년 내내 기복 없이 first strike 때려넣던데 대단함. 


기복 역시 줄이고 싶음. 안좋을 때(rough start) 이런저런 조정을 통해 (슬럼프 없이) 최소화 시키는게 목표. 


“I’m always ready to get better. I’m always ready to work. I don’t have to work to stay motivated.”


Bob Gibson옹과 자주 연락함. 야구 주제로 전화, 문자 정기적으로 주고 받음. Gibson옹이 먼저 지난 시즌 내 라커룸에 폰 번호와 이메일 주소 남겨놓고 가서 고맙고 감동이었음. He liked what I had. He liked what he saw. Gibson옹은 어느 순간 지치고 힘든 시기가 올 텐데, 또 어느 순간부턴 그 이상 힘들어지진 않으니 어떻게든 참고 견디며 늘 100% 쏟아낸다면 좋은 결과 따라올 거란 말을 건네줌. 난 내가 야구를 잘 알고 있다 생각했지만 Gibson옹 말을 들을수록 그게 아님을 깨닫고 그저 옹을 우러러보게 됨. Gibson옹 커리어의 반이라도 따라가게 된다면 행복할 것.


타팀들 플옵 중계 보는거 안 좋아함. 특히 우리보다 그닥 나을게 없어 보이는 팀들 경기.


어머니가 월드시리즈 다저스 응원(LA 로컬)하며 보던데 난 함께하지 않았음. 직접 월드시리즈 무대에서 플레이하며 그 열기와 감정을 느껴보고 싶음. 


Springfield 시절 Walker Buehler와 맞붙어봤음. 스페셜한 재능&투수.


브루어스 선수들 3명(Yelich, Braun and Moustakas)이 후원하는 California Strong Foundation에 합류함. 산불 피해 및 칼라바사스 총격 사건 구호 캠페인을 위해 채리티 소프트볼 경기 뛰었음.


Hicks 작년에 정말 잘했음. 경험 쌓이고 좀 더 정제되기 시작하며 더 좋아질거임.


Fowler가 자꾸 태클거는데, 우리팀 투수들로 구성된 농구팀과 야수들로 구성된 농구팀이 붙으면 투수들이 쉽게 이김. 나랑 Mikolas가 팀 웨이트 룸에 Touch the Ceiling club을 만듬. 점프해서 11-foot(335cm) 지점에 손이 닿는 사람들만 가입 가능함. 나, Mikolas 외에 Ponce de Leon, Gant 그리고 Wacha(전부 투수들)가 회원(?). 뭐 야수도 한명 있긴 함.


(FA 1~2년이라도 잡아먹는 재계약은 절대 안해줄꺼 같긴 한데, 여러모로 맘에 드는 성격이네요)


Jordan Hicks

다른 불펜 투수들도 다 마찬가지겠지만 클로저 역할 맡고 싶음. 하지만 감독님에 따르면 (특별히 지정된 마무리 없이) late-inning matchup guy로 뛸 것 같음.


볼 카운트 유리하게 가져가는게 목표. Strikes% 비율 높일 필요가 있음. 지난해 slider 오락가락했음. 어떤 부분들이 잘못됬는지 알고 있기 때문에 수정/발전할 수 있을 것.


아직 투수로서 경험이 그리 많지 않다는걸 알아줬으면 함. 고교시절 총 60이닝 던졌고 AA와 AAA 건너뛰었음. 


매년 구속이 늘었는데 올해는 어떨지. 가능성은 있음. 물론 딱히 구속 늘릴 계획은 없었지만 더 빨라진다면 좋은 일임.

(정확히 “Every year, my whole life, I’m not going say it’s going to happen (in 2019), but I’ve grown in velocity every single year. It’s not something I really care to do that much, but it’d be pretty cool. Maybe one time if I’m (up on a hitter) 0-2, throw one up in the zone, four seam, and try to get it, who knows? But it’s not something I’m planning on doing or anything.”)


105mph 던진건 엄청난 일이었음. 하지만 그 날 하루 뿐이었는데 너무 특별한 취급받는게 좋지만은 않음. 아니, 단순히 105mph 던졌다는 것 만으로 주목받고 싶진 않음. 


올 시즌 구속에 신경쓰지 않을 생각. 그저 타자들 KKK 잡아내는데 집중할 것임.


야구선수뿐 아니라 한 명의 사람으로서도 성장한 것 같음. 특히 Gary LaRocque에게 감사를 표함. 내가 조금 엇나가는 시기에도 항상 내 뒤에 있어주고 믿어줬던 분.


베테랑들의 여러 도움에 고맙단 말도 전하고 싶음. 작년 로스터 진입 후 Yadi 포함 여러 베테랑들이 다가와 응원/지지의 메세지와 동시에 자기 맡은 바는 확실히 해야된단 충고를 동시에 던져줌. 이들과 시즌 내내 함께하며 성숙해졌음. 


Harrison Bader

항상 주전으로 뛸거라 생각하고 시즌 준비해왔음. 예년과 다를바 없는 오프시즌. 팬들의 늘어난 관심과 사랑은 환상적임.


Jeff Albert와 2주 전부터 작업 시작. 아무리 data 범람의 시대라 할지라도 결국 그걸 받아들여 녹여내고 더 좋은 결과로 만들어 내는건 내 몫임.


McGee옹과 외야수비에 대해 작년보다 더 많은 시간을 보내고 있음. 또한 스캠서 Jim Edmonds와 함께하길 고대. 야구 시작한 이래 쭉 (동 포지션의 슈퍼스타였던) Edmonds를 우러러보며 살아 왔음.


세인트루이스보다 선수로 뛰기에 더 나은 곳은 없음. 카즈-컵스 라이벌리를 위해 충분한 장작이 쌓인듯. 디비전 타팀들이 보강하는걸 보니 작년보다 더 힘들어진듯함.


Molina는 자연스럽게 사람을 끌리게 만들고, 하는 이야길 듣게 만드는 남자. 함께 뛰게되어 그저 영광. 라커룸에 에너지를 불어넣는 그런 사람임.


Tyler O'Neill

웨이트보다 cardio와 yoga에 집중함. Flexibility&mobility 향상을 통해 보다 유연한 몸을 만들고, 작년 봄을 포함해 한두번 겪었던 햄스트링 부상 등을 방지하기 위한 수단.


지난 시즌 볼 카운트 불리한 상황에 너무 많이 몰렸음. 한 번에 너무 많은 걸 해보려 하다 되려 망치기 일수였음.


Jeff Albert와 여러 차례 연락, 어프로치 향상에 대해 얘길 나눔. 작년처럼 높은 K% 다시 찍고 싶지 않음.


AAA에서 더 증명할 것은 없다 생각. 팀이 가라면 가겠음. 


외야 3 포지션 어딜 가나 수비 자신있음.


Adolis Garcia

수비 훈련 주력. 3개 포지션 모두 돌며 플라이볼 타구 판단과 송구 (정확도) 훈련에 신경씀.


작년 (긍정적) 변화의 원인은 스트라잌 존 좁히고 (확실히) 대응할 수 있는 공들 놓치지 않게된 것.


Jeff Albert와 이미 컨택함. 스캠에서 함께하길 기대. 


Shidlt가 오프시즌 워크아웃 이모저모에 대해 물어봤었음. 감독이 신경써준다는건 기분좋은 일.


Posted by skip55


Mike Girsch

Cubs가 Yadi를 빡치게 만들어 스팀팩 모드로 돌릴 계획이었다면 ok. 그렇게 될 것임.


호마 좋은 타자임. 더해서 훌륭한 팀메이트이자 에너자이저. 다른 팀들 오퍼는 아, 저 팀은 더이상 호마랑 fit이 아니구나 그럼 등쳐먹어야겠다, 따위 수준이었음.


팀에 좌타자 추가된다면 나쁘지 않을듯. 하지만 꼭 채워넣어야 할 필요는 없음. 물론 (좋은 벤치좌타 보강할) 기회가 주어진다면 나설 의향 있음.


선발진 보강은 우선순위 아님. 질/양 모두 만족.


6번째, 7번째 선발투수들은 멤피스서 시즌 시작해야 함. 스캠 말미에 여기 해당되는 선수들과 자리 마련해야 될텐데 쉽게 말 꺼내기 힘들 것. 당장 불펜에서 시작할 선수들 중 일부도 장기적으론 선발투수. 다만 4월부터 릴리버로 시작한다면 (시즌 중반이나 후반에) 다시 선발로 돌아가는건 사실상 불가능함. 팀에 꼭 좌완선발이 필요하진 않음. 좌/우 상관없이 최고의 선발 5명이 5자리 가져갈 것.


Andrew Knizner는 필드 전역 고르게 활용 가능한 타자. 수비도 점점 좋아지고 있음. 심지어 강하게 때리는 능력도 출중. Memphis 주전 포수로 뛰게 될 것.


Ozuna 어깨는 아직 (불확실성의 영역이기에) 걱정할 단계는 아님. 정확히 말해 빠따 잡고 스윙이 가능하다는 것 까진 암. BP까지 가능한 상황인지를 모름. 수술 이후 건강한 상태 곧 확인할 수 있길 고대함.


CMART 심기일전. Preparation 등에 있어 여러모로 다시 태어났음. 


Lane Thomas 1년 반 전 영입 당시만 해도 40인 로스터에 들어갈 수 있을거라 생각 못함.


Justin Williams 사건은 실망스러움. 개막전 맞춰 준비되긴 어려울듯.


Dylan Carlson은 Springfield로 향할듯함. (Jupiter서 보니) 작년보다 커 보이는게 벌크업 한듯. 개인적으로 breakout 희망하는 선수 중 하나임.


Genesis Cabrera 스터프 굿. 선발로만 생각하고 있었는데 불펜 가자마자 바로 구속 3~4mph 올라서 깜놀. (윈터리그 소화했기에 휴식 문제로) 아직 Jupiter 도착 안했음.


Miles Mikolas

지난 시즌 성적이 플루크가 아니라는걸 다시 한 번 증명해야함. 2018년 성적 재현하고 싶음. 사실 나 자신도 작년만큼 잘할 줄 몰랐음. 


Jupiter는 (내 고향이자 우리 집과 엄청 가까워서) 이상적인 훈련지.


연장계약 열려있음(if the numbers work out and everything turns out to be it’s absolutely something that could happen), 스캠, 시즌 중 언제든 협상 가능함. 데드라인 없음.


(Goold: The Cardinals and Mikolas' agent have had some talks this winter about what the framework would look like for an extension.)


컵스 애들 우리 홈구장 왔을때 팬들의 열렬한 호응(야유)을 기대함.


Inside 피칭 즐김.


진루할 자격이 없는 타자(오심, 에러 등)가 루상에 나갈때가 제일 짜증남.


Michael Wacha

Throwing program 시작했음. 열흘 정도 뒤부터 불펜피칭도 시작할 예정. 스캠 제약없이 시작할 수 있을 것. 작년 부상 전까지 정말 좋았는데 아쉬움. 현재는 완쾌. 


올 Hips, hamstrings 등 부위의 mobility에 초점 맞춰 훈련 진행함. 


계약 연장에 대해 생각 안해봄. 일단 부상에서 완벽히 회복, 마운드로 돌아가는게 먼저.


골디 트레이드 전까지 골디가 빅리그에서 가장 상대하기 까다로운 타자라 생각해 왔음. 팀에 큰 도움이 될 것. 


웨이노가 팀의 리더임. 언제나 보고 배움.


Adam Wainwright

2014년 이후 어떤 수술에서 복귀하지 않는 첫 시즌임. 아니, 2014년 이후로 이보다 더 몸상태 좋았던 적이 없음


(형 이 말만 몇년째...)


우승, 성취에 익숙해진(PCL 2연패) 젊은 선수들은 2010~2012년 멤피스 마피아 애들을 떠올리게 함. 이 어린 친구들이 지난시즌 하반기 캐리했음.


지난 2년간 현재가 아닌 미래, 각종 계획들에만 집중했던 것 같음. 아마 마음 깊숙한 곳에선 나 스스로를 믿지 못하고 있었을지도.


이번이 여태 내가 포함되었던 선발진 중 the most talented rotation 아닐까 싶음. Mikolas는 작년 시즌 재현한다면 빅리그 top10급 투수. 나만 이런 말 하는게 아니라 다른 팀들도 떠들어댐. 저렇게 쉽게 95mph 팡팡 던지고 4개 구질 (수준급으로) 던지다니. Flaherty 녀석도 마찬가지. 작년에 보여준 모습 풀시즌 재현한다면 우린 두 명의 special talents 보유하게 될 것. 선발진 와일드 카드는 Gant임. 지금까지 지켜봐온 수많은 선수들 중 운동신경 손에 꼽을 정도로 좋음.


9월 중순까지 은퇴를 결심했었음. 그런데 (은퇴하기로 결정했으니) 딱히 어깨 build up에 힘쓰지도 않았음에도 상태가 좋아지기 시작했고, 9월 Sunday night baseball 다저스 전(6이닝 무실점 3/9 BB/K)에선 정말 좋았음. 이후 예전 같은 강인한 마음가짐으로 돌아간다면 선수생활 좀 더 해도 되겠다고 생각함.


Jose Martinez

오프시즌 초 트레이드 루머에 대해 인지하고 있었음. 사실 시즌 마친 뒤부터 어쩌면 떠나야 될지도 모르겠구나 생각했었음. 어디로 트레이드 된건가 하며 폰도 자주 확인함. 


카즈는 나에게 처음으로 기회를 준 팀이라 남다름. This is my team, my family. 계속 함께하게 되서 기쁨.


나에게 주어진 상황을 이해하고 있음. 난 kid가 아니니까. Fowler 2번째 기회를 받을만함.


윈터리그 참가한건 (아버지가 뛰었던 팀이라 참가한다고들 알고 있지만) 일정 부분 2019년 어떤 유니폼을 입고 뛸지 모르는 상황 때문이기도 함. 지난 겨울 윈터리그 뛰다 부상입었기에 이번엔 DH로만 뜀. 


타석에서 잘 맞을때면 동료들에게 상대 투수의 약점 등 많은 것들을 공유하려 하고 도움을 주려 노력함. 매 타석 진지하게 임하려 노력. 특별히 비디오 크루들에게 고맙단 말 전하고 싶음.


커리어 초반 수비보단 빠따에 포커스를 뒀음. 지난해 수비가 좋지 않았다는 것 암. 그래도 조금씩 더 많은 자신감을 품고 플레이하게 됨. 코치들도 도움이 되어줌. (수비 때문에) 팬들이 날 싫어할수도 있었을텐데 다들 응원해줘서 고마움. 


예전에 시카고 살았었음. 좋은 도시임. 하지만 세인트루이스는 최고의 야구 팬들이 있음.


Shildt 감독 전적으로 지지함, 그도 나를 전적으로 믿고 지지해줄 것을 알기 때문.


조만간 가족들과 함께하려 베네수엘라로 돌아갈 예정. 다음주에 큰 시위가 있다 해서 걱정됨. 아이들 미국 관광비자 받는게 갈수록 힘들어져서 큰일임.


Dakota Hudson

작년과 체중 변화는 없지만 식단조절로 몸이 한결 가벼워짐.


선발투수로서 경험이 쌓임. 반대로 빅리그 불펜투수로서의 경험도 쌓음.


개막전 로스터 오르고 싶음. 스캠에서의 경쟁은 익사이팅할 것.


지난 시즌 막판 중요하지도 않은 것들에 너무 신경쓰지 않았나 싶음. 신체적으론 문제가 없었는데 메커닉이 무너져내렸음.


내가 가진 구질들을 이전과는 다르게, 어떻게 더 효과적으로(로케이션 등) 구사할 수 있을지 작업 중임.


John Gant

우리팀 투수 정말 많은거 같음.


선발은 하루는 하체 트레이닝, 하루는 상체 트레이닝 딱딱 나뉘는데 불펜은 이런 경계가 약함. 물론 선발로 나서건 불펜으로 나서건 어프로치 차이는 없음. 그저 go after every batter.


옵션 3개 다 소진되서 너무 좋음.


Data sheet 결과 놓고 Mike Maddux와 상담. 아주 생산적이었음. 어느 부분이 잘 먹혔고 어느 부분에서 발전이 필요한지 알게됨. 예를 들어 내가 생각했던 것 보다 좌타 상대로 fastball이 효과적이었다는걸 확인. 발전이 필요한 부분은 fewer walks. 목표 중 하나로 설정함. 이거 하나 때문에 워크아웃 루틴까지 바꾸거나 하진 않았음. Data sheet 결과는 나를 포함 모든 선수들이 통보 받음.


Austin Gomber

25인 로스터는 물론, 선발 로테이션에 자리잡고 싶음. 다른 (선발/로스터 경쟁자)들과 차별화될 수 있도록 스캠서 할 수 있는 모든걸 다 해볼 생각.


(같은 좌완인) Andrew Miller에게 여러가지 사사받을 생각에 들뜸.


마이너와 빅리그는 제공되는 data 양이 천지차이임. 선수들은 자기에게 필요한 정보만 쏙쏙 빼먹어야 해서 필터링이 필요. Maddux 투수코치가 도움 많이 줌. 


지난 5년간 two-seam sinker 연습만 해왔는데 지난 시즌 막판 써먹기 시작. 비록 9월 던지는 족족 신나게 얻어 터지긴 했지만.


John Brebbia

일본에서 오퍼가 들어왔었는데 다 거절함. 거기 팬들이 열정적인건 알지만 야구 스타일이 다르다고 들었음.


Fowler와 골프/가라오케 즐기는 사이.


우리 선발진 x나 좋음. 선발 로테이션 하나 더 만들어도 된다 생각함..


자료 받아보니 내가 기록한 아웃카운트 중 98%가 3~7회 사이였음.


오프너 트렌드 맘에 듬. 불펜 투수들이 팀에 필요한 어떤 롤이던 소화 가능하다는걸 증명시켜줌.


지금부터 스캠까지 쭉 좋은 모습 보여야 25인 로스터 진입 가능하다는것 알고 있음.


Dominic Leone

100% 건강함. 작년 8~9월부터 몸상태 크게 좋아지기 시작. Normal off-season, no setbacks.


Miller는 game changer


어린 선수들 작년 경험 바탕으로 더 좋아질 것.


불펜에 꼭 필요한 요소는 versatility. 팀이 필요로 하는 어떤 롤이든 문제없이 소화할 수 있어야 함.


Chasen Shreve

Andrew Miller는 내 favorite teammates 중 하나였음. 훌륭한 리더.


LOOGY건 멀티 이닝 릴리버건 뭐든 가능.


연봉조정 대상 4명의 선수들 중 내가 유일하게 넌텐더 됬다는 기사로 충격먹는 일이 벌어지지 않는 한 이 팀에 다시 돌아올 수 있을거라 믿었음. 일찍 연봉 계약 마무리한게 여러모로 마음을 덜어줌.


Yairo Munoz

바깥쪽 빠지는 공에 당하지 않도록 훈련 중임.


수비 훈련 포커스는 주로 2루, 특히 더블 플레이 연결. 하지만 SS, 3B, OF도 빠짐없이 하고 있음.


감독에게 신뢰받을 수 있는 선수로 거듭나고 싶음.


Jose Martinez가 여러모로 많이 도와줌. 멘토 역할.


Stubby Clapp

On and off field에서 선수들과 관계를 맺어갈 것. 빅리그에서 뛴다는게 얼마나 힘든 일인지 잘 알고 있음. 모두가 자기 역할 확실히 하면서 동시에 가벼운, 편안한 분위기 만들어 가는 걸 선호함. 


몇 년 전 스캠에서 Shildt와 만나 금새 친해짐. 


Genesis Cabrera는 CMART 좌완 버젼. 다음 시즌 sleeper라고 생각. 작년 PCL 플옵에서 깜놀. 물론 선발투수로 던지는건 아직 보지 못함. Electric and nasty. 


Justin Williams는 적응하는데 시간이 필요할 것. AL과 NL 사이(IL과 PCL일듯) 다른 점들을 이해하고 적응해 나가야함. 미래 big impact 만들어낼 포텐셜 있는 선수.


Andrew Knizner

Top catching prospects 중 하나로 인정받아 영광. 거져 걸린게 아님. 엄청난 노력 뒤에 따라온 성과. 꾸준히 이어갈 것.


Yadi 후계자로 거론되는 부분은 신경 안쓰고 있음. 그저 하루하루 열심히 할 뿐. 아버지가 future Hall of Famer의 후계자가 되어 플레이하는 것 만큼 힘든 일은 없을거란 말을 자주함. 사람들이 처음부터 너무 큰 기대를 걸진 않아줬으면 함. Molina도 하루아침에 그 레벨로 올라선게 아니니까. 언젠가 Tom Brady의 후계자로 뛰게 될 선수가 있다면 그에게도 적용될 이야기.


작년 활약이 Kelly trade에 영향을 끼쳤을 수도 있다 생각함.


빅리그 불펜 캐쳐인 Jamie Pogue가 마이너 포수들에게 (선수들 뛰는 영상을 주기적으로 체크한 뒤 이런저런 조언할 겸) 지난 시즌 내내 주 1회 연락 취해옴. 지난 주 오피셜 발표 전까지 Tony Cruz가 캐칭 인스트럭터로 온다는거 몰랐음. 빅리그 경험, 이 팀에서 (Yadi와 함께) 오래 함께하며 얻은 지식 등은 많은 도움이 될것임.


Instructional league서 Jeff Albert의 가르침 받고 있음.


작년에도 Mikolas 공을 처음 받은게 난데, 올해도 처음 받음. 작년과 똑같이 위력적.


Molina가 no.1 tool은 자기 몸뚱이라 말해줌. 피지컬 관리는 물론 지치고 힘든 상황을 감내해야 하기에 정신적으로도 강인해야 함도 강조. Yadi는 아마 162경기 다 뛰라면 다 뛸수도 있을 것임. 


Bryant 코멘트 봄. Yadi는 역시 터프함. 팀과 (도시를) 대표해 (주저없이) 행동할 수 있다는 것, 닮고 싶음.


(Kelly 트레이드 이후 Yadi 후계자 낙점 분위기가 조금 부담스럽나 봅니다)


Lane Thomas

작년 Breakout에 가장 영향 끼친 요소는 역시 100% 건강했다는 것.


입단 직후 6'0''/180lbs였음(지금은 6'1''/210), 신체적으로 성장하며 발전한 부분이 많음.


늘 현재에 충실하자는 마인드로 임하며 너무 먼 미래는 생각하지 않음.


Edward Mujica와 Alex Mejia, 베테랑 리더쉽이 돋보이던 선수들.


CF를 natural home이라 생각하지만 외야 3포지션 모두 소화 가능함. 작년 세인트루이스에서 Bader가 외야에서 날뛰는거 지켜봄. 어마어마했음.


Max Schrock

3루수로 처음 뛰게 된건 Clapp의 아이디어. 괜찮았음. 시즌 말미까지 20경기 정도 소화함. 외야수로도 몇 경기 출장함. GG같은 유틸로 자리잡고 싶음.


Mike Mayers

2018년 막판 부상은 mobility 연관. Hips, hamstring, spine까지, 스트레치 동작시 힘들었음.


옵션 없는거 알고 있음. 이젠 정말 나 하기 나름. 스캠서 보여줄 것이며 좋은 퍼포먼스 통해 자리 확보했으면 함.


지난 시즌 후반기 부진에 나도 실망.


Hudson/Hicks 둘은 아직 ceiling 근처에도 도달 안했음. 


나 자신을 정의하라면 competitive, hard-hitting RHP.




Posted by skip55




Winter Warm-Up이지만 각종 SNS는 이 건으로 가장 뜨겁군요. Kris Bryant가 Cubs Convention(우리의 Winter Warm-Up)에서 Ryan Dempster와 comedy-show 형식의 토크쇼를 함께 했는데, 뭔 생각인지 Nelly의 Harper 구애를 거론하며 "Who would want to play in St. Louis? It's so boring."란 말을 내뱉었습니다. 웃자고 한 말이었겠지만, Cardinals 팀이나 야구에 관한 것도 아니고 저렇게 '도시'를 건드리는건 매너가 아니죠.


몇시간 뒤 이에 대해 질문 받은 John Brebbia가 WWU 행사장에서 "Cry me a river, loser"라 답했고, 화룡점정 Yadi가 자신의 인스타에 위 포스팅을 올리며 활활 불타고 있네요. Yadi 인스타 댓글에는 Marp, Ozuna, JMART, Reyes 등이 댓글을 남겼습니다.



더해서 컵스 팬들 비꼬는 댓글에 Yadi가 장판파 장비처럼 한발짝도 물러서지 않고 맞서고 있으니 궁금하신 분들은 인스타 들어가 보시길.



이런 식으로 말입니다 ㅋㅋㅋ




John Mozeliak

on competitiveness:  Additions of Goldschmidt and Miller, health(?), and pitching depth.


on possible moves: 현 로스터 경쟁력에 자신있고 (옵션 문제 등으로 어쩔수 없이) 내보내야할 어린 선수들도 많지 않음. 물론 that doesn't mean we're done. 전반적으로 (FA 시장 뿐 아니라) 트레이드 시장도 예년에 비해 많이 죽어있는 상황임.


on 본심: A major factor in the Cardinals' consideration of any remaining free agents is their current roster, Mozeliak said. They would have to remove from it to make room on it, and so any acquisition is weighted against the young player they might lose as a result of that move. Think of it as a trade. He said teams are increasingly looking for "internal" answers, and the Cardinals are no different.


on minor free agents: 멈춰버린 MLB FA들과 달리 MILB쪽은 활발함. NRI 위주 보강은 활짝 열려 있음.


on 10 year deals: 얼마나 많은 (8년~)10년 계약들이 종료시점에 성공적이었다 평가되었나 고려하면 쉽지 않은 결정. 성공 확률이 50%도 안되는 상황에서 추진하긴 어려움.


on Bryce Harper: 이미 클린업에 골디 보강함. 만약 골디 영입에 실패 했다면 이 길로 흘러갔을지도 모르는 일이었음.


on Paul Goldschmidt: Plans/hopes/intends to sign him a long-term deal.


on Marcell Ozuna: 아직 throwing 못하는 상황임. 빠따질 시작했는지도 알 수 없음. 다음주에 도미니카 일정 잡힌김에 방문해서 직접 확인할 예정. Jupiter에서 재활 진행했으면 이상적이었겠지만 본인이 도미니카에 머물길 원했음. (FA 앞둔) 본인이 스캠 맞춰 몸상태 만들어갈 거라고 장담한 만큼 믿어볼 수 밖에 ... Asked if he had a level of frustration with how this winter has gone, Mozeliak paused and then added that Ozuna is "going to play a lot" in the coming year ... If Ozuna just repeated the same season, Mozeliak said, "I think it would be good enough for this current team. If he’s better, even better."


on Harrison Bader: All-star defender. 빅리그 주전으로 성공하기 위한 모든 조건을 갖춤. Jeff Albert가 빠따 향상에 힘이 되어줄 것임.


on Dexter Fowler: 주전 RF. 하지만 스캠에서 증명해야 함. 호마와 O'Neill이 fallback options.


on Jose Martinez: AL 클럽들이 관심을 보였지만 충분한 대가를 제시받지 못함. 아마도 개막적 로스터에 이름을 올릴 것. 호마는 좋은 타자임. Everyday player가 못 될 이유도 없고, 어떤 식으로든 매경기 팀에 공헌할 수 있으리라 생각.


on Andrew Miller: 계약 전 메디컬 상세히 조사함. 2년 전 모습을 재현하리라 자신함.


on Brett Cecil: 오프시즌 트레이닝 프로그램 빡새게 소화하며 살 쫙 빠지고 근육맨됨. 스캠 활약이 중요함.


on Luke Gregerson: Setback, 오프시즌 훈련 제대로 못하고 있음. 스캠 맞춰 100%되긴 힘들듯함.


on Dominic Leone: 작년 부상은 예상치 못했던 날벼락. 건강히 복귀할 것.


on Alex Reyes: 2년을 허공에 날렸기에 너무나도 중요한 시즌. 릴리버로 고작 50이닝 가량 채우는건 선수 발전에 도움이 안된다 생각. 불펜에 배치되더라도 Reyes만을 위해 짜여진 unique role이 주어질 것. 건강이 최우선.


on Dakota Hudson: 2019년은 (높은 확률로) 불펜으로 뛰겠지만 선발로 뛸 가능성을 배제해선 안됨. 스캠 초반 선발로 분류될 것이며 3월 중순 불펜 이동 예정.


on backup catcher: 플레잉 타임 문제로 구하기가 너무 힘듬. Kelly가 Dbacks로 트레이드 됬는데, 아마 그 순간 지구상에서 가장 행복한 남자는 Kelly였을 것.


on Mike Shildt: 감독들 중에서 이렇게 프런트와 긴밀히 협업하는 이를 본적이 없음.


on new game-planning coach(Brewers에서 데려온 Joey Prebynski): 감독과 분석팀 사이의 가교 역할이 되어 줄 것. 


on minor leagues with upside to help next season: Genesis Cabrera (exciting stuff) & Ryan Helsley (이제 건강함).


Carlos Martinez

Shildt와 가족, 야구, 내가 해야만 하는 일들 등, 거의 모든 부분에 대해 매주 대화해오고 있음. 늘 먼저 연락이 옴. 그밖에 Yadi, Ozuna와도 매일 연락하는 사이.


작년은 잊었음, 작년은 잊었음, 작년은 잊었음 (여러번 반복). 새 시즌 준비만 머리 속에 담고 매일 훈련 중.


Paul DeJong

골디가 1루수로 들어왔으니 내 에러 몇개는 줄어들길 바람. 지난 시즌 수비가 확실히 나아짐을 느낌. 경험도 더 쌓였고, Oquendo 조언으로 포지셔닝 수정(playing back)한게 좋은 결과 만들어냄. 솔직히 3루수로 뛸 땐 이렇게까지 수비하는걸 좋아하지 않았음. 


3번이건 5번이건 라인업 어디든 상관 없음.


지난 시즌 수술 후 부진했는데 몸상태보단 멘탈 영향이 크다 생각함. 복귀 후 (답지 않게) 너무 소극적이었음. 


Jupiter에 쭉 머무르고 있고 Jeff Albert와 작업 중.


Kolten Wong

on how Cards stack up in the division: 우린 월드 시리즈 우승이 가능한 팀임. 사장님이 우리에게 필요한 모든 요소들을 채워줌. 더 이상 변명의 여지가 없음. 모두 자신이 해야 할 역할을 확실히 수행하는 책임감이 필요함.


on getting everyday commitment from Shildt: 자신을 믿어주는 감독과 함께라면 좋은 일들이 일어나기 마련임. 2018 개막 시점엔 플래툰 플레이어였으나 후반기 Shildt가 날 주전 2루수라 밀어주고 확신을 준게 반등과 연관있다 생각함. Shildt처럼 날 믿어주는 이가 필요했음. 전 경기 소화하고 싶음.


on chasing GG in 2019: 작년에 못 받아서 서운하진 않음, 함께 후보에 오른 다른 둘도 훌륭한 선수들. 물론 내 목표는 여전히 매년 GG 받는 것. 


on Goldschmidt: 내 송구가 the most accurate thrower 수준은 아니라는걸 알고 있음. 골디 덕분에 좀 더 리스크 있는 플레이를 할 수 있을 것. 나와 골디가 우측 내야를 뚫고 가는 타구를 다 지워버릴 것임.


on injuries: 5년 동안 부상이 징하게 괴롭힘. 지난 시즌 내내 괴롭혔던 무릎 부상에선 완전 회복. 부상이 악화되며 햄스트링으로까지 이어졌고 덕분에 9월 한 달 정말 힘들었음. 이번에 리프팅 줄이고 보다 explosive movements, yoga, Pilates 중심으로 워크아웃 프로그램 다시 바꿈.


on Jeff Albert: 새로이 타코가 됬다는 소식 듣자마자 연락했음. 여러가지 알기쉽고 단순화해서 말해줌, 예를 들어 hot zone에 주력하되 좋은 공 들어오는건 절대 놓치지 말라는 식.


Dexter Fowler

마이너 시절 멘토였던 Chris Young의 결혼식에 참석할 예정이었으나 여기 오기 위해 과감히 스킵함. 사실 컵스 시절에도 이런 행사에 단 한번도 참가해본적이 없음. 그럼에도 여기 온 건 팬들에게 빚이 있기 때문.


골절된 왼발 부위는 이제 괜찮음. 러닝도 하고 있고 본연의 스피드가 돌아왔음을 느낌. Bonds가 스윙을 봐주고 있는데 비디오를 보냈더니 perfect swing이라 답이 옴. 


Bryant 코멘트는 (사인 하고 인터뷰 하느라) 아직 정확히 무슨 일인진 모르지만 Cards-Cubs 라이벌리에 좋은 연료가 될거라 생각. 오늘 사인하는 도중 이와 관련해서 팀메이트들에게만 텍스트 50통 가까이 받았음. 


Cecil도 그렇고 나도 그렇고, 여기까지 야구 오래 한 사람들이면 (커리어가 잠시 꼬였다고) 절대 쉽게 그만둘 수 없음.


Alex Reyes

선발로 뛰고 싶지만 25인 로스터에 오르기 위해선 뭐든 할 수 있음. 


지난 화요일, 금요일 처음으로 마운드에서 공 던져 봄. 특별한 메커닉 변화는 없음. 체인지업/변화구 몇 개 던져봤는데 다음 주부터 조금씩 늘려갈 생각. 개인적으로 curve가 best pitch라 여김. 하지만 가장 effective한건 changeup. fastball과 겹쳐보이기 때문.


불펜으로 뛰는 모든 선수들은 클로저로 등판하길 원함.


Helsley 직구는 나랑 맞먹음.


Ryan Helsley

지난 5월 어깨 통증 처음 시작됨. 8월 복귀 시도했으나 여전히 몸상태 100% 아닌데다 시즌도 2주 밖에 남지 않아 팀이 shutdown 시켜버림. 다행히 수술까진 필요 없었음. 벌써 4~5차례 불펜피칭 소화. 스캠 전까지 10번 소화하는게 목표임.


커리어 통틀어 릴리버 등판은 3번뿐. 하지만 팀이 원하면 뭐든 할 것임.


Daniel Ponce de Leon

Poncedeleon에서 Ponce de Leon으로 오피셜리 개명. 


시즌 끝나고 딱 1주일 쉰 뒤 웨이트 시작했음. Curve (작년에 시원찮았던지라) 새 grip으로 바꿨는데 너무 마음에 듬. Delivery도 살짝 수정. Movement 좋아진걸 느낌. Mikolas에게 일본에서 배운 것들에 대해 물어봤었음. 여러모로 참고할 예정.


선발이 더 편함, 하지만 팀에서 주는 어떤 롤이든 기꺼이 받아들일 수 있음. 불펜은 언제 투입될지 모르는지라 그에 맞게 워크아웃 패턴, 심지어 식습관까지 바꿔야한다는걸 깨달음.


Drew Robinson

on what he needs to get better: 모든 영역에서 내 능력이 평균 이상이라 생각하지만 contact rate는 확실히 끌어올려야 할 필요성(2018년 Robinson's contact rate 66.7% / 2018년 리그 평균 77%)을 느낌. Jeff Albert와 함께할 것. 삼진이 많은 것에 대해 너무 집착하진 않으려함. 


on favorite position: 없음. 여기저기 다 뛰는거 좋음. 2루수로 더블 플레이 처리하거나, 유격수로 땅볼 처리, 3루수로 번트타구 처리 등. 각각의 맛이 있음. 시즌 돌입하면 하루에 2 포지션씩 연습함.


on utility role: 커리어 내내 유틸리티 역할이었음. 익숙함.


Tommy Edman 

on instructional league: 새 타코 Jeff Albert에게 여러가지 배우는 중. 우리들에게 각자의 Trackman data, Blast Motion 결과 바탕으로 자신의 타격 철학을 전수하고 있음. 지난해 좌타석에서 장타생산이 떨어졌던지라 좌타 갭파워 향상쪽에 포커스를 두고 훈련중.


on defense: 3루수로 뛰어본건 작년이 처음. 필요하다면 외야 포지션도 소화할 것임.


on baserunning: 단순히 raw speed 개념으로 보면 아니겠지만 baserunning ability&reading pitchers 영역으로 따지면 시스템 내에서 손에 꼽힌다 자부함.


on Lane Thomas: 지금껏 본 power/speed 콤보들 중 손에 꼽을 정도로 최고. crazy bat speed, lift, and good wheels.


Justin Williams

개인적인 일로 순간 빡쳐 (싸운건 아님) 12월 중순 TV에 펀치 날림. 오른손 손가락 골절&탈구. 스캠 100% 준비될지 확실치 않음. 다음주 금요일날 의사 방문 예정. 아쉽지만 더 열심히 하는 수 밖에 없음. 하체 운동은 꾸준히 소화하고 있음. 


꼴보기 싫으니 Q&A 링크. Preparation의 중요성 깨달음, 컨택&볼넷 주력하면 파워는 따라오기 마련 자체 진단 등등. 


(전체적으로 스타일이 좀 가볍네요, Grichuk류인듯)

Posted by skip55

 

by jdzinn


Overview

 

AVG

.249

9위

BB%

8.5

9위

K%

22.3

10위

HR

205

4위

ISO

.160

7위

GDP

95

15위

RISP

.256 .339 .401

-

wRC+

98

5위

LD%

22.3

4위

FB%

34.8

5위

Pull%

41.6

2위

Hard%

39.1

2위

BABIP

.294

10위

Zone%

43.2

12위

O-Swing%

29.9

11위

O-Contact%

61.4

12위

Z-Swing%

65.6

12위

Z-Contact%

86.0

2위

SwStr%

10.5

10위

SB

63

14위

BsR

12.9

1위

E

133

1위

Def

48.3

5위

 

1.부족한 컨택/출루를 홈런으로 퉁

 

냄비처럼 끓었다 식었다를 반복한 타선. 기복이 심했던 이유는 컨택/출루가 안정적이지 못했기 때문이다. 딱히 선풍기를 돌렸다거나 병살로 흐름을 끊어먹은 건 아니다. RISP도 고만고만. 문제는 득점 루트가 홈런으로 제한된 가운데 솔리런의 비중(128개, 2위)이 너무 높았다는 데 있다.

 

2.수비 쉬프트

 

지나치게 홈런을 노린 어프로치가 문제였을까? 딱히 그렇지도 않다. 발사각 수정에 병적으로 집착한 흔적도 없고 LD%와 Hard% 모두 우수하다. 볼에 손이 많이 나간 것도 아니고 존에 들어온 공은 잘 맞혔다. 반복하지만 선풍기를 돌리지 않았다. 결국 바빕신을 탓할 수밖에 없는데 이게 또 인과가 분명하다. 워낙 당겨치다 보니 쉬프트의 좋은 먹이가 된 것. 그럼 밀어치기가 답일까? 아니다. 히팅 포인트 수정이 간단치도 않거니와 장타, Hard%만 감소하는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다.

 

결국 이 문제는 클래스 부재로 귀결된다. 플디 수치를 보면 타자들 훈련은 잘 되어 있는 듯하다. 강하게 치기 위해 스윙을 아꼈고 실제로 강하게 쳤다. 하지만 쉬프트를 뚫을 정도로 강하지 않았고, 쉬프트에 걸려도 살 수 있을 만큼 빠르지 않았고, 간간이 쉬프트를 뺄만한 요령도 없었을 것. 정직하게 훈련해 정직하게 치다 현대야구에 먹혔다고 볼 수밖에 없다. 아이러니한 건 평균 타구속도 탑50에 우리 선수 5명이나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명단을 보면 뭐랄까 참 코믹하다.

 

  Tommy Pham(13), Luke Voit(14), Tyler O'Neill(16), Patrick Wisdom(21), Marcell Ozuna(39)

 

해결책은 간단하다. 바빕신께 조석으로 기도하거나 쉬프트 제한을 제안한 커미셔너에게 영혼을 바쳐 충성충성하는 것. 너무 샤머니즘적인가? 그렇다면 한 가지 방법이 더 있는데 너무나 사소하고 보잘것없어 명단장께서 관심을 두실지 모르겠다. 바로 클래스 있는 타자를 영입하는 것. Goldy를 데려왔으니 사실 이런 비아냥이 공정하진 않다. 그럼에도 까는 이유는 1)틈만 나면 까고 싶기 때문이고 2)Goldy 같은 슈퍼 퀄리티를 추가하고도 부족해 보이기 때문이며 3)그런 상황을 만든 너님 까는 데 더이상 이유가 필요 없기 때문이다.

 

3.혼돈의 수비/주루

 

수비/주루는 들쭉날쭉하고 일관성 없는 수치의 정점을 찍고 있다. 리그 최다 에러팀인 주제에 수비 수치는 준수. 리그 최악의 도루팀인 주제에 주루는 1위다. 따로 부연설명은 않겠다. 선수들 개개인 특성을 생각하면 이해하기 어렵지 않다.

 

전체적으로 공수주 모두 업사이드와 리스크가 공존해 꿰어야 보배인 상태. 좀 심한 말이지만 애들이 약간 빠가라 코치진 역할이 중요하다. 특히, 신임 타코가 분석에 능하다 하니 기대를 걸어본다. Goldschmidt 영입에만 눈이 팔려 그렇지 우리가 간과하고 있는 엑스팩터가 있다. 바로 '슈틸리케=백정, 슈틸리케 친구=매부리코'였다는 사실 말이다.

 

 

C

 

 

 

불알 터진 36세 포수(B+)가 500타석이나 먹었다. Yadi는 구단주도 함부로 못 할 선수라 본인이 뛰겠다면 말릴 수 없다. 수비는 좀 내려왔지만 이 정도로 꾸준한 철강왕이라 고마울 따름. 덕분에 백업포수 구하기가 어려운데 Kelly 이탈은 아쉽지 않다. Memphis 경기를 보면 볼수록 인마 방망이에 대한 기대치는 제로 수준으로 떨어졌다. 수비만 보고 200타석짜리 백업으로 쓰느니 트레이드가 훨씬 남는 장사. 선수 본인에게도 Yadi 그늘을 벗어나 타자 구장으로 가는 게 낫다. Pena(D)는 이전 백업들과 판박이였으며 누굴 데려오든 거기서 거기일 것이다. 미드시즌~확장 콜업 즈음에 Knizner 올려 경험치 먹이고 내후년을 준비하면 될 일.

 

 

1B

 

 

Carpenter(A)가 좋은 시즌을 보냈으나 갓과 레기를 오가며 업앤다운의 끝을 보여줬다. 이젠 타순 변경이고 나발이고 남은 1+1년 이 정도만 해주면 족하다. Shildt 역시 리드오프로 쓰겠다고 공언했다. 수비가 문제인데 선택의 여지가 없다. 3루 주포에 인터리그 DH, 1, 2루 알바까지 골고루 뛸 듯. Martinez(B+)의 방망이는 시즌 초 인마에게 600타석을 보장해야 한다던 필자의 기대치를 충족시켰다. 하지만 수비에선 '그깟 1루 수비 구려봤자 얼마나 구리겠는가'라던 필자를 머쓱하게 했다. 리빌딩 팀이라면 모를까 인마에게 수비 포지션을 주는 건 어리석은 일. 믿을만한 소식통에 의하면 구단에 불만이 많다고 한다. 어디로 가든 행운을 빈다.

 

추억의 Adams는 플레잉타임이 적었고, 플레잉타임을 줘야 할 이유도 찾을 수 없었다. Voit은 Yankees에 가서 미쳐 날뛰었는데 아쉬워도 어쩔 수 없다. 타선은 좋은데 1루가 비었거나 탱킹 팀이 아니면 레귤러 기회는 언감생심이었기 때문. 마침 전자 조건의 팀이 있었고, 마침 타자 구장이어서 울분 폭발 활약을 펼칠 수 있었다. 인마는 Memphis에서든 스캠에서든 늘 좋은 타자였다. 빅리그에서 기회를 받을 수 없을 듯하여 크보행을 원추했는데 'sooner or later' 아시아로 올 것 같긴 하다.

 

사족이지만 Goldy와는 시즌 중 5년 150M 연장계약 예상한다. Ozuna, Goldy에게 유망주 7명에 픽까지 소모했는데 한 명은 잡으려고 할 것이다. 둘 중 한 명이라면 당연히 Goldy. 이 팀이 죽고 못 사는 캐릭터라 오퍼 타이밍만 재고 있을 것이다. Ozuna는 Boras 사단이라 반등하면 뒤도 안 돌아보고 FA다. 프런트도 Stanton 차선책으로 2년만 쓸 생각이었을 테니 서로 아쉬울 것 없다. 설마 보상픽도 못 남기진 않겠지.

 

 

2B

 

 

블로그를 뒤져보니 갓(B)의 수비를 극찬했던 게 2014년 3월. 산 넘고 바다 건너 그 포텐 터지기까지 4년이 걸렸다. 커리어하이 2.8WAR 전부를 수비로 채웠다고 보면 된다. 부상 결장으로 샘플은 작지만 후반기엔 방망이도 .317 .384 .439. 무슨 영문인지 구단의 신뢰가 대단하고 경험치도 쌓일 만큼 쌓여 브레이크아웃한다면 내년이다. GG(D)는 커리어로우를 기록하며 최소연봉 유틸의 소임을 마쳤다. 전임 DD보단 약간 나은 선수였는데 최근 DD와의 재결합 루머가 돈다. 이러다 GG도 타자구장 좀 돌다 2~3년 후 루머 뜨는 거 아닌지 모르겠다.

 

 

SS

 

 

작년에 너무 잘 쳐서 그렇지 DeJong(B)에겐 이 정도 성적이 어울린다. 타석에서의 수많은 약점과 쩍번을 등가교환하는 타입. 볼삼비가 좋아졌으니 110wRC+ 근방을 기대해본다. 데뷔 시즌부터 중심타선에 배치되고 있는데 과분하다. 과거 Reggie Sanders처럼 6~7번에서 한 방씩 갈기며 타점 줍줍하는 게 딱이다. 실제로 하위타순에서 성적이 안정적인데 Shildt가 '3번 기용설'을 또 꺼내들었다. 아서라 좀. 놀라운 수비 수치는 숫자 이상의 의미가 없다고 본다. 갓이나 Bader와 달리 인마는 그런 툴을 가져본 적이 없다. 결국 50~55 수준으로 회귀할 것이고 그 정도만 해도 대박이다. 드랩 당시 C/3B/2B로 포지션도 없던 녀석이다.

 

Munoz(B)는 C/1B를 제외한 모든 포지션을 돌았고 당분간 계속 그럴 것이다. '슈퍼 유틸' 칭호에 비하면 한결같이 수비가 구렸는데 딱히 시간이 약일 것 같지 않다. 타고난 운동능력이 준수할 뿐 미들인필더의 핸드와 풋워크를 갖추지 못했고 덩치는 나날이 커지고 있다. 강견을 살려 3루에 정착하는 게 최선. 프리스윙어가 무색하게 볼넷을 제법 골랐는데 개막로스터 진입 후 매운맛을 봤기 때문 아닐지. 치는 걸 좋아하고 맞히는 재주가 있어 하향조정 가능성이 크다. 여러모로 Miguel Andujar와 대단히 비슷하다. 방망이 약간 내리고 운동능력 약간 올리면 툴, 사이즈, 나이, 어프로치 등이 거의 판박이.

 

 

3B

 

 

Gyorko(C+)가 기대에 못 미친 가운데 Carpenter, Martinez, Munoz, GG가 복잡하게 얽혀 사실상 주인 없는 포지션이었다. Carpenter가 돌아온다 해도 여기저기 알바 뛰고 휴식일 빼면 최대 120G를 넘지 않을 듯. Munoz를 지지하는 입장이라 좌타 유틸은 versatility보다 방망이가 우선이라 보는데 모르겠다. Shildt의 Munoz 기용 방식은 필자의 바람과 달리 2B 중심이었기 때문.

 

다시 recap으로 돌아와서 Gyorko. Cardinals 이적 후 늘 밥값을 했고 올해도 나쁜 시즌은 아니었다. 급감한 홈런을 더블과 볼삼비로 벌충한 덕에 wRC+는 또이또이. 하지만 수비가 아쉬웠다. 리그 최고 수준이었던 3루 수비가 수준급 정도로 떨어진 것. 덩달아 준수했던 2루 수비마저 폭락했다. Gyorko처럼 레귤러로 쓰기에 한끗 부족한 타입은 다양한 방식으로 경기에 기여해야 한다. 여전히 쏠쏠한 벤치 옵션이지만 Munoz, O'Neill, 백업 포수가 고정인 팀에서 적절한 롤이 있을지 모르겠다.

 

 

RF

 

 

'Fowler(F)의 폭망'으로 간단하게 정리 가능하다. 스캠에서부터 조짐이 안 좋았다. 슬렁슬렁 뛰어도 때 되면 컨디션 끌어 올리는 타입이었는데 시종일관 귀찮아 보이는 태도였다. 결국 시즌 들어와서도 반등 타이밍 한 번을 못 잡고 주저앉았다. 부상으로 시즌아웃된 게 가장 큰 공헌이었을 정도. 

 

2015

2016

2017

2018

  2018.07.05

GB/FB 

1.19

1.14

1.03

1.07

0.91

Exit Velocity 

86.3

87.4

88.4

85.3

85.7

Launch Angle 

11.8

12.0

13.3

12.6

15.0

BABIP 

.308

.350

.305

.210

.201

ISO 

.161

.171

.224

.118

-

K% 

22.3

22.5

20.6

22.5

-

Whiff% vs Fastballs

15.8

16.3

15.4

18.2

-

Whiff% vs Breaking

35.9

35.8

32.5

47.6

-

Whiff% vs Offspeed

32.0

29.7

   36.8   

36.7

-

wRC+ 

109

129

121

62

-

Hard% 

30.2

32.6

37.5

28.0

-

Zone Contact% 

83.6

83.6

84.7

80.9

-

Edge%

30.5

29.9

32.0

34.2

-

Sprint Speed 

28.5

28.3

28.1

27.4

27.4

 

Fowler는 발사각 조정을 통해 꾸준히 플라이볼 비율을 높여 왔다. K%, Whiff% 손상 없이 EV, ISO, Hard%를 상승시켰으므로 결과는 성공적. 그러다 올해 총체적 망조에 들었는데 리그레션 정도가 상식 밖이다. Aging Curve라기엔 기울기가 너무 가파르고 전조 증상 없이 폭락할 만한 나이도 아니다. 큰 부상 또한 없었다. Sprint Speed 감소를 통해 운동능력 감소를 의심할 수 있겠으나 그조차 이 기울기를 설명하진 못한다.

 

필자가 보기에 이건 그냥 전형적인 FA 증후군이다. Fowler의 최근 이력을 살펴보자. 2013년 Rockies에서 기대에 못 미치자 Astros로 트레이드. 2014년 타석에서 커리어하이를 찍었으나 다시 Cubs로 트레이드. 2015년 건강하게 풀시즌 소화하며 괜찮은 활약. 하지만 원하는 팀이 없어 2016년 FA 재수하며 커리어하이. 마침내 대박 터졌으나 새 홈팬들의 높은 기대치와 계약 규모가 주는 압박감. 5년간 4팀(사실상 5팀)에서 뛰며 매년 자신의 가치를 증명해야 했던 Fowler는 늘 동기부여가 강제된 상태였다. 그리고 32세 시즌을 앞둔 올해, 4년의 잔여계약과 NTS 버퍼가 그 동기부여를 해체했을 것이다.


Baseball is his job. But, he then stressed, baseball is the game he “truly loves.” Always has been. Ask his mother, he insisted twice. She arrived that day for a visit. She did confirm.

He was asked if he lost that love in 2018.

“Um,” Fowler said.

He paused for five seconds. The house went silent, no tapping.

“I lost loving what is around the game,” he said.

“He’s just a good, happy, positive person,” Aliya Fowler explained later. “It’s the best way to describe him. Last year he wasn’t, and it was confusing. As his wife, I could see, whatever it was, was eating him up. He couldn’t shake it. … No matter how many times I said, ‘Just go out there and do your job,’ he would agree, and come back that night, defeated. The defeat was beyond the game. It was in his heart.”


미드 'The O.C.'에는 다음과 같은 대사가 나온다. '매일 밤 복수를 꿈꾸며 잠들었던 사람에게 어느 날 복수의 대상이 사라졌을

때, 더이상 잠들 이유가 무엇인가?' Fowler는 최근 인터뷰에서 우울증을 겪었다고 밝혔는데, 부진의 원인이 우울증이었다기보단 우울증의 원인이 부진이었다고 본다. 인마는 스캠에서 자신이 얼마나 무성의했는지 자각하지 못했을 것이다. 시즌 초 '안타 치고 싶어용'따위 트윗을 날릴 때만 해도 일시적 슬럼프라 생각했을 것이다. 그러다 팬들의 차가운 시선 + 사장님의 쫑크 + 부상 + 플레잉타임 상실이 겹치고 나서야 비로소 뭔가 잘못됐다고 느꼈을 것.


Fowler는 평소 즐겜 유저에 가깝지 무슨 대단한 목표로 스스로를 채찍질하는 타입이 아니다. 뭔가 잘못됐다고 느꼈던 어느 날, 아마도 자신이 동기를 잃어버렸단 사실조차 인지하지 못한 채, 인마는 그저 동기가 부재한 자신과 만났을 것이다. 솔직히 이런 건 뻐꾸기 우는 사연 축에도 못 낀다. Fowler는 Ankiel이 아니다. 무슨 말로 포장해봤자 '82.5M 받는 프로 선수가 계약 2년만에 동기부여에 실패해 폭망했습니다'라는 건조한 팩트는 변하지 않는다. 하지만 야구에 대한 '진정한 사랑'을 의심해본 적 없는 선수가 야구에 대한 사랑을 잃어버린 자신을 발견하는 순간은 공포영화의 한 장면처럼 끔찍하다. Fangraphs에서 7월 5일 Fowler에 대한 칼럼을 게재한 바 있는데 불과 1개월 뒤 시즌 스탯과 또 다르다(칼럼에서 인용한 수치가 부정확한 것 같긴 하다). 나락으로 떨어진 Fowler는 뭐라도 해보겠다고 공을 굴리기 시작했고 그대로 완전히 길을 잃었다.


반드시 가을야구를 해야 하는 시즌을 앞두고 필자 역시 Harper를 원한다. 하지만 가능하지도, 적절하지도 않다. Cardinals는 돈을 써야 하는 팀이지만 모든 걸 돈으로 해결할 수는 없다. 누군가는 스텝업해야 하고, 누군가는 반등해야 한다. 사이닝보너스 제외 43.5M이 남은 Fowler를 드랍하고 Harper를 AAV 35M에 잡으면 RF에 퍼붓는 돈만 연간 50M이다. 자연스럽게 Goldy와는 굿바이. 불펜과 유틸도 유망주들을 총동원해 최저연봉으로 데려와야 한다(Miller 계약 발표되면 최후의 시나리오마저 삭제). 이런 건 비즈니스도 아니다. 현 시점 프런트가 Fowler 지지 성명을 읊어대며 우쭈쭈하는 이유가 있다. 좋든 싫든 Cardinals는 점마를 써야 하고 다른 옵션은 없다.

 

그렇다면 반등 가능성은? 꽤 크다고 본다. 일단 선수가 구단의 태도에 긍정적으로 반응하고 있고 나름 절박해 보인다. 영문도 모른 채 심연에게 린치당했던 때에 비하면 문제를 자각하고 오픈했다는 점에서 정신적으로 훨씬 건강하다. 신체적으로도 드라마틱한 운동능력 저하는 없었고(Craig-ish) 라인업에 2번 슬랏이 비어 핏도 잘 맞는다. Shildt가 Goldy 2번 운운하던데 헛소리 작작하길 바란다. 그런 아이디어는 중심타선 잘 짜여진 팀에서나 유효하다. 안 그래도 런프로듀서 없어 죽겠구만 2번은 개뿔. 아... 수비는 뭐 Bader 보약이라도 지어줘야지.

 

 

CF

 

 

Pham(C+)에 대한 이야기는 넘어가자. 병갑이가 병갑질을 해서 그렇지 인마도 온오프필드에서 할 말 없다.

 

Flaherty와 함께 올해 가장 돋보였던 루키는 Bader(A)였다. Pham이 빠진 이후 CF 자리를 독점했고 모처럼 눈을 즐겁게 하는 익사이팅한 플레이를 선보였다. 시즌 막판 방전으로 공수주 수치가 모두 빠졌음에도 615이닝만에 11 DRS(1위 Lorenzo Cain 1180이닝 20), 9.1 UZR(1위 Kevin Kiermaier 747이닝 9.8)을 적립. 주루에서도 비약적으로 상승한 도루성공률(83%)과 함께 7.6 BsR을 기록. 수비/주루에 관한 한 프리미엄 포지션의 엘리트 플레이어였다. 작년 빅리그 마실을 통해 어느 정도 툴을 긁어봤음에도 전혀 예상치 못했던 수준.

 

 

OPS vs LHP

OPS vs RHP

2015 (A-/A)

1.461

.741

2016 (AA/AAA)

 1.164 

.671

2017 (AAA)

 1.233 

.669

2018 (MLB)

 .886

.695

 

타석에서도 106 wRC+로 본전 이상을 했는데 유망주 시절 특징이었던 좌상신, 우상바, 선풍기가 그대로 이어졌다. 경험치도 쌓였겠다 좌투만 더 후려 패면 마이너 스탯과 똑같아진다. 하지만 이렇게까지 스플릿이 벌어져서야 장기적 생산성을 보여주기 어렵다. 몇 번 언급했지만 마이너에서의 Bader는 지금 같은 스피드스터 수비 귀신이 아니었다. 안 그래도 120% 에너지로 뛰는 놈이 뽕 맞은 듯한 몸뚱이 기반으로 플레이하니 지속성에 의구심이 갈 수밖에. 팀에선 '인플레이를 더 시켜라', 즉, 땅볼을 더 치라고 주문한 모양인데 이것도 하나의 방법이다. 마 일단 1년 더 보자. 감 놔라 배 놔라 하기엔 아직 샘플이 부족하다.

 

 

LF

 

야심차게 영입한 Ozuna(C+)는 까놓고 보니 어깨가 삐꾸였다. 이게 타격에 얼마나 영향을 끼쳤는지 모르겠는데 일단 클린업 수술은 받았다. 송구도 못하는 상태였으면서 왜 작년에 수술을 안 받았는지 모르겠다. 수술 경과만 좋다면 파로이드 한 방 맞고 반등할 것으로 보인다. 2017년이 커리어하이일 수는 있어도 플루크는 아니었다는 생각에 변함 없다.

 

O'Neill(B-)이 어떤 놈인지 파악하기에 142타석으로 충분했을 것이다. 그풍기보다 더한 똥파워에 그풍기보다 더한 선풍기. 마이너/메이저 도합 35홈런을 치는 데 꼴랑 415타석이 필요했고, 45.3 Hard%, 22.7 Barrel%에 K%는 무려 40.1%(46.1 Whiff%)에 달했다. 고질적인 O-Swing이야 그렇다 쳐도 62.3 Zone Contact%라니. 무지막지한 선풍기를 돌릴 줄은 알았는데 그 선풍기로도 생산성을 보여줄지는 몰랐다. 한 가지 또 예상치 못했던 것은 운동능력. 원래도 운동능력 준수한 터미네이터였지만 리그 22위의 29.5 Sprint Speed는 무엇이며, CF마저 커버하는 3.6 Def는 또 무엇인가. 일단은 Fowler의 플래툰 파트너로 시작하겠지만 외야 전 포지션을 돌며 기회는 충분히 받을 것이다.

 

결국 문제는 플레잉타임이 아니라 장단점이 양극단에 있는 상태로 생산성을 유지할 수 있느냐다. 단적으로 말해 없다. 프리스윙어는 아니지만 인마의 BB%엔 한계가 있다. 적응기를 거쳐 올라갈 것이나 8~10%에서 형성될 것. 그렇다면 .250쯤 쳐줘야 생산성이 나온다는 뜻인데 여기엔 최소한의 필요조건이 있다. 30% 내외의 K%와 35% 내외의 Whiff%면 되려나? 아마도 Khris Davis가 적절한 모델일 것이다. 참데는 최근 4년 평균 40홈런을 때리는 동안 타율을 .247에 고정시킨 채 9.3 BB%, 27.9 K%, 33.7 Whiff%, 73.7 Zone Contact%를 기록했다. 비록 O'Neill이 더 퍼올리지만 월등한 스피드로 BABIP는 더 뽑아줄 것이다. 비슷한 아웃풋을 뽑기 위한 품이 덜 든다는 뜻.

 

똥파워를 근간으로 120~130 wRC+에 수비/주루에서 좀 더 보태면 5 WAR. 딱 완성형 Grichuk 되겠다. 시간이 걸리더라도 가능하다고 본다. 여러 번 밝혔듯이 필자는 O'Neill에게 굉장히 회의적이었다. 어프로치와 스윙 폭이 지나치게 공격적이었기 때문. 하지만 올해 Memphis에서 약점을 상당 부분 보완했고 3차 콜업 이후 소기의 성과로 나타났다. 기대를 훌쩍 뛰어넘는 운동능력까지 갖추었으니 이런 놈은 무조건 안고 죽어야 한다.

 

 

2019 Projected Lineup

 

1.Matt Carpenter, 3B

2.Dexter Fowler, RF

3.Paul Goldschmidt, 1B

4.Marcell Ozuna, LF

5.Yadier Molina, C

6.Paul DeJong, SS

7.Kolten Wong, 2B

8.Harrison Bader, CF

 

Bench

-Yairo Munoz, 2B/3B/SS/RF/LF/CF

-Tyler O'Neill, RF/LF/CF

-Francisco Pena-ish, C

-Daniel Descalso-ish, LHB Util

 

Shildt는 백정과 달리 라인업을 고정하는 타입이었다. Goldy 2번, DeJong 3번 같은 헛소리를 하던데 중심타선 공동화 현상으로 지긋지긋하게 고생한 팀이다. 척추뼈를 빼서 대가리에 심을 여유 따위 없다. 잠시 실험을 거쳐봤자 결국 이렇게 고정한 채 컨디션에 따라 5~6번만 와리가리 할 듯. Fowler의 반등이 전제조건이나 어쨌든 맞는 자리는 딱 봐도 2번이다.

 

만약 인마가 붕 뜬다면 대체자가 누가 될지 모르겠다. 하필 Carpenter가 짜게 식어 그렇지 Wong-Bader의 하위타선 듀얼 테이블세터는 다이나믹했다. 굳이 Carp를 2~3번으로 옮기지 않고도 중심타선처럼 활용할 수 있는 시스템. O'Neill은 암만 운동능력이 좋아도 Bader처럼 앞에서 흔드는 게 아니라 스스로 해결하는 런프로듀서 타입이다. 주자가 있든 말든 지 갈길 가는 놈이라 홈런이 언제 터질지 모르고, 따라서 타점 생산력이 좋다. 발이 빨라 의외로 득점력도 좋은 편. 출루율을 희생하더라도 8번보단 2번이 나을 것 같다. 갓은 브레이크아웃하더라도 계속 7번에 머물기 바란다. 다들 아시다시피 BQ 떨어져서 세밀한 야구가 안 되는 놈이다. 한 20홈런급으로 터지지 않는 이상 2번에 어울리는 역량도 아니고 인마 때문에 뒷목 잡는 일은 없었으면 한다.

 

불펜에 쩌리, 적폐, 옵션 소진 자원들이 많다. 투수 뎁스도 Memphis에 몰아 넣을 수만은 없어 7명으로 꾸리기 힘들 것.  즉, Gyorko가 들어갈 자리가 물리적으로 없다. 심지어 대기 중인 유틸(Sosa, Urias)도 우타. 40인에 포함 안 된 스위치히터 Edman이 있으나 우타가 주포이고 Schrock은 아예 유틸이 안 된다. 1루 백업이야 Carp, Goldy가 와리가리하면 그만. 이러니 Robinson 데려오고 좌타 유틸 노래를 부르지.

 

물론 불펜을 대대적으로 정리해 벤치 TO를 만들면 된다. Cecil/Shereve가 좋은 시작이 될 것. 근데 병갑이가??ㅋㅋㅋ 아니면 Fowler, 갓의 부진까지 염두에 두고 벤치를 우타로 도배하는 방법도 있다. 필자는 DD-ish(Cubs행)를 데려오느니 이게 낫다고 본다. 더 잘하면 장땡이지 왼손, 오른손 따져 재미 본 기억이 없다. 근데 병갑이가?ㅋㅋㅋ 어지간하면 Gyorko를 남기고 싶은 모양인데 정말 남기려면 병갑 비잉 병갑해선 어림도 없다. 사족이지만 Tulo는 우리가 오퍼해도 오지 않는다. 이런 선수들은 무조건 플레잉타임이 최우선이다.

 

종합적으로 필자는 이 라인업에 불만이 없다. 늘중 경쟁을 뚫기에 한끗 부족하지만 쌓인 적폐는 있고 단장은 병갑이인데 뭐 어쩌겠는가. 이젠 기대치도 떨어졌고 그냥 업이다 업. 이만하면 아쉬운 대로 짜임새도 있고 리스크보단 업사이드가 보여 다행이다. Harper 아니라 Brantley만 박아도 금상이 첨화일 것이나 차라리 그 돈 그대로 투수진에 투자하길 바란다(글 쓰자마자 Lunhow가 저렴한 가격에 Brantley를 물어갔다). 물론 안 그럴 줄 안다. 병갑이는 늘 쉬운 길만 간다. 좌완 불펜, 좌타 유틸, 백업 포수를 구하는 게 가장 쉬운 길이니 그리 갈 것이다. 기껏해야 좌완 불펜이 우완 불펜으로 바뀌는 정도겠지(Miller 소식이 들린다).

 

 

나는 왜 긴 글 마무리를 또 병갑이로 하는지. 무슨 고향 찾아가는 것도 아니고 이젠 병갑이 없이 못 살 것 같다...

 

 

 

Posted by jdzinn

by Doovy


2018 Season Recap - Pitchers


St. Louis Cardinals

National League (MLB)


시즌성적 88승 74 (NL Central 3위, 7.5 GB)

759 득점, 691 실점 (Pythagorean W-L: 88 74


(MM체제: 47승 46패 / MS: 41승 28패)


Starting Rotation - Recap


언뜻봐서 선발진의 성적은 Maddux 효과에 대한 기대가 컸던 것에 비하면 그리 대단하게 느껴지지 않는다. 그러나 선발진에 생겼던 악재들을 돌이켜보면 이 정도로 버텨준 것은 꽤나 인상적이다.


2017 

 Category

 2018

 919.1 IP (NL 4위)

  Innings

 889.2 IP (NL 8위)

  ERA 4.13 (NL 6위)

  ERA

 ERA 3.52 (NL 3위)

 FIP 4.19 (NL 4위)

  FIP

  FIP 3.78 (NL 4위)

 Whip 1.32 (NL 11위)

 Whip

 Whip 1.25 (NL 7위)

 49.4 GB% (NL 2위)

 GB%

 45.2 GB% (NL 6위)

  8.04 K/9 (NL 6위)

  K/9

 8.24 K/9 (NL 8위)

  3.05 BB/9 (NL 9위)

 BB/9

  3.24 BB/9 (NL 10위)

 0.299 BABIP (NL 9위)

 BABIP

 0.284 BABIP (NL 11위)

 72.7 LOB% (NL 7위)

 LOB%

74.4 LOB% (NL 6위) 

1.16 HR/9 (NL 4위) 

  HR/9

 0.85 HR/9 (NL 1위


악재들을 돌이켜보면 - 

  1. 200이닝을 기대했으나 "부상 땜에 살살 던지며" 스스로를 아낀 끝에 클로저로 시즌을 마감하고 CMart (118이닝)

  2. Breakout 페이스로 4~5월을 달리다가 시즌 아웃된 Wacha (84이닝)

  3. 시즌 내내 응원단장, 후반기엔 인생극장으로 돌아온 Wainwright (40이닝)

  4. 풀 타임 선발 첫 시즌으로 기대를 모았으나 중반 이후 로테이션에서 탈락하며 ERA 4.95로 시즌을 마감한 Weaver (136.1이닝)

이럼에도 불구하고 리그 중상위권 성적을 찍어준데에는 Mikolas-Flaherty 가 예상밖의 쌍두마차가 되어주고, 이 뒤로 Gant (19), Gomber (11), PDL (4) 가 합쳐서 34경기를 뛰어주며 온전한 선발 한 명 어치의 성적 (173.2 IP) 을 내 준 덕분이다. 로테이션 내에서 나왔던 많은 악재들을 외부 수혈 없이 잇몸으로 버틴 데에는 종종 조롱받기도 하는 "Depth" 의 힘이 컸다. 자세한 내용은 선수별 Recap에서 정리한다.



(A+) Miles Mikolas (18-4 ERA 2.83, fWAR 4.3)


  • 시즌 내내 기복없이 던져준 사실상의 스태프 에이스. "로느님" Kyle Lohse 와 Waino 전성기 이후로 이렇게 꾸준하고 안정감있게 한 시즌을 버텨준 투수가 최근에 거의 없었다. 비슷한 커리어 트랙 때문에 종종 비교되곤 하는 Colby Lewis의 ML 복귀 첫 시즌 (12-13, 3.72 ERA, 201이닝) 보다 더 나은 성적. 32경기 중 24경기에서 6이닝 이상을 던졌고, 7이닝 2실점 이상 경기가 11차례였으며, 사이영 투표 Top 10 Finish로 시즌을 마무리했다. Mikolas가 일본에 가기 전에 얼마나 별볼일 없었던 투수인지를 생각하면, 대단한 인생 역전이다. 
  • 2년 15.5M 계약을 했는데 첫 해에 200이닝 4+WAR 시즌이라니 이 정도면 이미 본전이다. "C"급을 갈아서 "B"급 퍼포먼스를 뽑아내는데는 Mo'가 두각을 나타내는 편인데, 이번 건에서는 "A"급 퍼포먼스를 뽑아냈으니 이 정도면 아마 Mo' 실록에 등재될 수준이다 (그러나 Holland는 어쩔?). 2019시즌에는 어느 정도의 Regression을 예상하긴 하나, 2년차에 ERA 3.5 - 4.0 사이의 성적과 180이닝 워크로드만 버텨준다면 무난하게 이 계약은 (요새 투수들 시세상) 2년 30M 어치를 뽑아냈다고 할 수 있겠다. 광활한 Busch를 효과적으로 활용 (홈 2.17 / 원정 3.53) 하는 투수인 만큼  저 성적은 가능하지 않을지. 다만, 당장 내년 시즌에 피홈런이 30개 이상으로 늘어도 (올 시즌 16피홈런) 놀라지 말아야 할 것이다. 
  • 레이오프 단판 승부를 가정할 때 Mikolas보다 Flaherty를 더 밀었었던 이유는 Mikolas가 헛스윙 유도는 포기하고  (6.5 K/9, SwStr 9.7%), Weak Contact를 유도하는 데 집중하는 스타일이라서 그렇다. 실제로 Mikolas는 NL에서 가장 상대 스윙을 많이 유도한 투수였고 (52.1%), 여기에 적당히 BABIP가 따라주자 (.279) 실점이 크게 억제 된 것이다. Mikolas 게임플랜의 최대 장점은 역시 주자를 걸어서 내보내지 않는다는 점인데, 올 시즌 기록한 1.30 BB/9은 지난 10년간 모든 NL 선발투수들을 통틀어 6위에 해당한다 (1위 Roy Halladay 1.08 BB/9).  
  • Mikolas가 만약 2년차 시즌을 성공적으로 마친다고 가정하면, 차기 시즌 종료 후 FA 클래스에서 연간 16-17M에 3+년 계약 정도는 추정해 볼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Mikolas 류 투수들은 (특히 Mikolas처럼 삼진률이 떨어지는 투수들의 경우) 피홈런 문제가 불거지면 순식간에 ERA가 2배 3배씩 뛸 수 있는 리스크가 잠재하고 있다 (가령 Lohse, Estrada 등을 생각해보자). 게다가 늦은 나이에 전성기를 맞이한 Mikolas 입장에서는 단년 계약을 할 이유가 없고, 액수보단 년수를 원할 것이 자명하다.
  • 31세 시즌에 접어드는 Mikolas의 32-34세 (최소 3년, 혹은 4년) 시즌을 묶어놓는다? 현 시점에선 결정하기 애매하다. 올 해는 선발 악재가 워낙 많았지만, Reyes와 PDL, Gomber 등이 로테이션 말뚝으로 자리를 잡는다고 생각하면 사실 팀 입장에선 굳이 Mikolas를 묶어놓을 이유가 없기 때문이며, 프론트에서도 32~34세 시즌의 Mikolas가 올해랑 비슷한 퍼포먼스를 또 해줄 것으로 기대하지는 않을테니 말이다. 허나 모병갑과 구단 수뇌부의 과거 패턴을 돌이켜봤을 때 Mikolas가 전반기를 3점대 ERA로 무난하게 버텨준다면 Extension 에 돌입할 것으로 예상한다.

(A) Jack Flaherty (8-9 ERA 3.34, fWAR 2.3)


  • 규정이닝을 아쉽게 채우지 못하긴 했으나, Flaherty 는 올 시즌 본인의 Ceiling을 마음껏 자랑했다. 마이너 시절보다도 한 단계 높은 10.85 K/9를 기록했고 (NL 4위, Scherzer, deGrom, Corbin 순), Memphis에서 던진 이닝을 포함하여 총 182.2이닝을 소화했다. 구위를 과시하는 13K 경기가 2차례 있었고 (vs MIL, vs PHI) 플레이오프 희망이 걸린 경기들 - 특히 8/22 (6이닝 10K 1실점)  9/14 Dodgers전 (6이닝 8K 1실점) - 에서도 침착하고 안정적인 경기 운영을 보여주었다. 
  • 비록 마지막 3경기에서 12.2이닝 12자책점을 허용하며 성적 세탁과 10승에 실패하긴 했으나, 그건 워크로드 탓으로 돌려도 무방하다. 마이너 시절부터 쭉 비교되면서 같이 올라온 Luke Weaver가 시즌 내내 뒷목을 잡게한데 반해, Flaherty는 로테이션에 연착륙함은 물론이고 당초 예상치를 over-perform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사실 Flaherty가 ML 레벨에서 이렇게 많은 이닝을 소화했다는 것 자체가 올 시즌 Cards 선발진이 당초 구상한대로 굴러가지 않았다는 증거다. 아마 이로써 Flaherty는 이변이 없는 한 향후 에이스로 장기계약 가능성이 높아졌다.
  • 물론 우려의 소지도 보이는데, 일단 포심 BABIP가 .214에 불과 (2017 시즌 .346) 한 점, 싱커가 생각보다 너무 완벽하게 들어먹혔다는 점 (시즌 내내 1피홈런, 63.1 GB%, ISO .078) 을 돌이켜보면 이런 부분들이 과연 내년에도 유지될지는 의문이다. 그러나 Flaherty의 위엄은 올해 보여준 모습이 아직 다가 아닐 수 있다는 데서 나온다. 올 해는 잡아낸 삼진의 절반 (47%) 가까이가 슬라이더였고 그 의존도가 컸는데, 마이너에서 보여줬던 것처럼 향후 필요에 따라 커브와 체인지업을 언제든지 레퍼토리에 추가할 수 있는 수준이다. Waino와 Yadi의 조언을 먹고 무럭무럭 자라서 든든한 에이스가 될 것으로 믿어 의심치 않는다. 

(A-) John Gant (7-6 ERA 3.47, fWAR 1.2)


  • Gant가 Jaime와의 트레이드로 처음 Cards 유니폼을 입을 당시 가장 많은 평가가 "선발시키기에는 뭔가 좀 부족하고 5th guy나 스윙맨으로 괜찮을듯" 이었다. 2017시즌에 멤피스에서 Gant가 훌륭하게 한 시즌을 마쳤을 때도 (103.1이닝 3.83 ERA) 따라오는 평판은 비슷했다. 실제로 Gant가 이렇게 빨리 "5th guy 혹은 스윙맨" 역할을 소화하게 될 것이라고는 예상하지 않았을 것이다. 
  • 일단 Gant는 올해 선발 (19경기) 구원 (7경기)를 오가며 총 114이닝을 소화했고, 이는 개막전 선발로 나섰던 C-Mart의 워크로드와 거의 같은 수준이다. 멤피스까지 합치면 Gant는 올해 무려 163이닝을 소화했다. 시즌 중에 선발-구원을 왔다갔다 하는게 사실 말처럼 쉬운 일이 아니기 떄문에 필자는 이 정도 워크로드를 소화하면서 3.47 ERA 를 찍은 퍼포먼스 자체로 상당히 많은 점수를 주고 싶다. 선발-구원을 합쳐 25경기 이상 나오고 100이닝 이상 소화해준 투수로는 2011년 Kyle McClellan, 2015년 Tanner Roark 정도 수준. 쿠어스에서 5볼넷을 내주면서도 체인지업 커맨드 하나에 의존하여 7이닝 3피안타 1실점 경기를 했던 것이 바로 Gant 피칭의 정점이다.
  • 세부성적 (7.5 K/9, 4.5 BB/9) 에서 알 수 있다시피 Gant는 제구가 썩 좋은 편도 아니고, 속구의 위력도 (요새 기준으로는) 고만고만한 편이며, 써드피치인 커브도 불안하다. 다만 패스트볼-체인지업 조합의 위력이 확실해서 1이닝용으로 쓰긴 아깝고, 선발로 쓰자니 타순 한 번 돌고 타자들이 구질 2개가 그냥 눈에 다 익어버리는 약점이 있다 (타순 3번째 돌 시 8.04 ERA, .254/.365/.492). 사실 Gant는 요새 Rays 측에서 선도하고 있는 "Starter Opener" 스타일 운용에 적합한 투수라고 생각된다.
  • Gant는 내년까진 구단 컨트롤 하에 있고, 2020년부터 Arbitration 자격이 생긴다. 위에서 정리한대로 구위, 스타일, 입장 등 모든게 애매한터라 괜히 Non-tender 당하지 않고 버틸려면 2019년 퍼포먼스가 좋아야할 터. 그러나 올 해 Gant가 맡았던 역할은 내년에는 Waino에게 갈 가능성이 크고, Alex Reyes가 복귀하고 Wacha까지 돌아온다면 내년에 Gant가 올 해 만큼 많은 이닝을 소화할 가능성은 매우 드물다. 즉, 커리어에서 상당히 중요한 타이밍인데 기회를 받기가 빡센 상황인 것이다. 올 오프시즌, 또는 내년 시즌 초에 트레이드 될 가능성이 있다.

(B) Austin Gomber (6-2 ERA 4.44, fWAR 0.8)


  • Gomber는 딱 듣던대로, 기대대로, 예상한대로 해줬다. 어차피 얘는 AA와 AAA에서는 더 증명할 것도, 발전할 것도 없었기 때문에 빨리 올려서 부려먹고 경험치도 먹이는 것이 맞는 상황. 위에 Gant와 비슷하게 선발-구원을 왔다갔다 하면서 고생한 것에 점수를 많이 주게 되는데, 얘는 좌완이라는 점 떄문에 LOOGY로도 자주 사용되었으나 성적은 그다지 좋지 않았다 (구원등판시 5.00 ERA, 18이닝 10BB/14SO). 리버스 스플릿을 자랑하는 좌완투수를 LOOGY로 쓴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타이밍이 그렇기도 했지만 Gomber는 MM 산하에서 딱 1차례 선발 기회를 받았었고, Shildt 체제로 넘어가고나서 10차례 선발로 나왔다. 
  • Gant에게 했던 말이 Gomber에게도 그대로 적용된다. 다른 점이 있다면 Gomber는 내년이 25세 시즌이고, 좌완이며, 아직 Arbitration 까지 시간이 남았다는 부분이다. 그래서 Depth 용으로 들고 있기에는 Gant보다 Gomber가 더 편하다. Gomber는 사실 선수 development 측면에서 보면 그냥 하위권 팀에서 꾸준히 선발로 기회 주면 Matt Boyd정도의 low-tier 좌완 선발로 성장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이는데, 카즈가 저렴한 보험을 해지하지는 않을 것이다. 
  • Gomber 경기를 보면 초반에 패스트볼 커맨드를 잡는데 공을 몇 개나 소모하느냐에 따라 그 날 성적이 판가름이 나곤 한다. 라인업 처음 돌 때 BB/9이 4.03에 달하는데 (구원일 시 5.09 BB/9), 마이너에서 3.21 BB/9 (AA), 2.63 BB/9 (AAA) 를 기록했던 Gomber 에게는 다소 많은 수치이다. 그리고 당분간 본인의 stock을 유지하려면 구원 등판에서 괜찮은 모습을 보여야되는데, 비슷한 트랙을 밟은 Tyler Lyons에게 비결을 물어봐야하지 않을지.

(B-) Michael Wacha (8-2 ERA 3.20, fWAR 0.8)


  • 시행착오를 겪었던 커터가 본 궤도에 올라와 3rd Pitch로 정착하면서 초반 페이스가 아주 좋았다. 특히 4/12 ~ 6/3까지의 기간 동안 10경기에서 61.1이닝을 소화하고 1.91 ERA, 2.75 FIP, 22.3 K%, 11.0 SwStr% 를 기록하며 2013시즌 모드로 돌아온 게 아니냐는 기대감을 드높였다. Cubs전 (6/15) 4이닝 3피홈런 9실점 참사를 겪으며 페이스에 급제동이 걸렸고, 결국 그 다음 주에 Oblique 부상으로 DL에 올랐다. 이후 리햅 --> 부상 재발 --> 리햅 --> 재발을 겪으며 시즌 아웃.
  • 2013시즌에 보여준 모습과 덩달아 높아진 기대치때문에 욕을 많이 먹긴 하지만 Wacha는 올 해 전까지 4년 연속 3점대 FIP (2014-2017) 를 찍었고, 지난 5년동안 fWAR 10 이상을 적립한 고급투수이다. 데뷔를 일찍한 탓에 FA를 앞둔 마지막 시즌이 고작 28세에 불과하다. 즉, Wacha와 다년 (4~5년) 계약을 하는 팀은 Wacha의 29-33세 시즌을 살 수 있다는 얘기인데, 이 정도면 대박의 가능성은 무궁무진하다. 허나 역시 관건은 내구성. 팀 입장에선 도대체 Wacha에게서 몇 이닝을 기대할 수 있는지 (100이닝이 될지 150이닝이 될지) 감이 안오는 것이다.
  • Wacha는 "화수분" 모드가 절정이던 2010년대 초 Cards 팜의 재목들 중 팀에 유일하게 남은 투수 (Rosie, Lynn, Miller 등)이다. 그래서인지 필자도 감정적으로는 아직도 Bucs 와 Dodgers를 상대로 위용이 찬란하던 어린 Wacha에 애착이 남아있지만, 현 시점에서 Wacha는 "잘 파는 게" 최고다. 여기서 2가지 변수는 2019시즌 전반기 Cards의 성적과 Wacha의 전반기 성적인데, 대충 로드맵을 그려보자면...
  1. Wacha가 전반기를 잘 보내고 팀이 바이어/컨텐더 모드일 경우: 3년 연속 플레이오프 실패에 대한 압박이 큰데다가 플레이오프에서 Wacha의 전적이 좋으므로 그냥 QO 주고 픽이나 먹자는 생각에 안팔 것이다.
  2. Wacha가 전반기를 잘 보내고 팀이 셀러 모드일 경우: 7월달에 가장 핫한 렌탈이 될 수 있다.
  3. Wacha가 전반기를 싸거나/다치고 팀이 바이어/컨텐더 모드일 경우이건 좀 애매한 시나리오인데, Wacha 본인은 안팔리면 안팔리는대로 FA 재수를 노릴수 있고 (그만큼 나이가 깡패이기 때문에), 팀은 팀대로 QO를 날려서 1년 더를 외칠 수가 있다. 물론 Charlie Morton 케이스처럼 팀이 QO를 안날릴 가능성도 있고...
  4. Wacha가 전반기를 싸거나/다치고 팀이 셀러 모드일 경우: 이건 정말 최악의 케이스. 팔고 싶지만 잘 팔리지도 않을 상황인데, 이래도 팔아야지 어떡해...
  • Wacha는 커리어 내내 전반기에 더 강했으며 후반기에 힘이 부치는 모습을 많이 보였던 투수라 (통산 전반기 3.51, 후반기 4.24) 필자는 위에서 I과 II 가능성을 더 높게본다.

(C) Carlos Martinez (8-6 5S, ERA 3.11, fWAR 2.2)


워크호스가 되줄거라는 기대로 출발했는데 도련님 대접을 원했던 듯. 시즌 2번째 등판에서 Brewers 상대로 거의 완봉에 가까운 피칭을 했고 (8.1이닝 10K 무실점) 시즌 첫 50이닝동안 1점대 ERA를 찍을만큼 기세가 좋았으나 5월 초 DL에 올라가면서 모든게 바뀌었다.   구위는 여전했으나 (Statcast상 Exit Velocity가 느린 걸로 Top 5%) 시즌 내내 볼이 날렸으며 (4.55BB/9) 부상에서 돌아와서는 멀티이닝 던지는 것에 대한 큰 부담감을 표현했고, 클로저로 시즌을 마감했다. 여전한 구위 덕분에 클로저로 성공적이었으나 (10.1이닝 1실점 4BB/11SO, 5/5 세이브 성공) 사실 Gant가 던진 이닝들 중 절반 이상이 CMart가 던졌어야 할 이닝이라고 생각하면 상당히 아쉽다. 2019시즌에는 선발로 복귀한다는 업데이트가 11월 중에 떴던걸 보면 부상은 어느 정도 해결이 된 것으로 봐야하지 않을지. 트레이드 얘기가 많이 나오는데, 구단이 CMart를 지금 팔아제낄 가능성은 거의 0으로 본다.


Recap - Bullpen

선발진에서 조금 따놓은 점수를 불펜으로 모두 말아먹었다. 모든 지표가 하락하는 와중에 특히 불펜 Whip 1.47은 Marlins 빼면 리그 꼴찌인 성적이다. 단순히 실점이 늘은 것도 문제지만 K/9, BB/9 등 세부지표도 모두 산으로 가는 추세. 결과론이긴 하지만 불펜 때문에 날려먹은 승수만 반타작했어도 와일드카드 경기까진 갔었을 상황이라 아쉬움이 많이 남는다. DS에서 패했든, WC 게임에서 패했든, 플레이오프를 가고 못가고는 큰 차이이다. 


악재들을 돌이켜보면 - 

  1. 남들 시즌 다 시작하고 뒤늦게 회심의 수로 영입한 Greg Holland (1Y 14M) 는 재앙

  2. 남들보다 일찍 선수쳐서 영입한 Luke Gregerson (2Y 11M) 도 재앙

  3. 본인에게 던져진 4년 계약을 정당화시킬 마지막 기회를 멋지게 차낸 Cecil (6.89 ERA, 6.28 FIP) 

  4. 수년째 갈림을 당하다가 결국 밑천이 드러난 Bowman (6.26 ERA, 4.73 FIP)

  5. 기대가 컸는데 3개월을 결장하고 고작 24이닝을 던지는데 그친 Leone (4.50 ERA, 3.62 FIP)

  6. 지난 3년동안 제1 LHRP 옵션이었다가 폭망하고 마이너에서 더 많은 이닝을 던진 Lyons (8.64 ERA, 5.02 FIP)

  7. 불안불안하게 버티다가 9월달 되자마자 방전된 클로저 Bud Norris (9월달 4이닝 5피홈런 8실점 9BB/4SO)


2017 

 Category

 2018

 531 IP (NL 11위)

 Innings

 565.2 IP (NL 9위)

  ERA 3.81 (NL 4위)

  ERA

 ERA 4.38 (NL 12위)

 FIP 3.93 (NL 2위)

 FIP

 FIP 4.27 (NL 11위)

 Whip 1.27 (NL 3위)

 Whip

 Whip 1.47 (NL 14위)

 40.7 GB% (NL 15위)

  GB%

 43.8 GB% (NL 8위)

  8.98 K/9 (NL 6위)

  K/9

 8.31 K/9 (NL 12위)

  3.07 BB/9 (NL 2위)

  BB/9

4.34 BB/9 (NL 2위)

 0.297 BABIP (NL 8위)

 BABIP

 0.306 BABIP (NL 3위)

 75.1 LOB% (NL 4위)

 LOB%

  71.1 LOB% (NL 12위)

1.08 HR/9 (NL 6위) 

 HR/9

 0.95 HR/9 (NL 6위)


  • 승계주자 실점률 31% (88/282, 리그 7위) *리그평균 30%

  • BS 22개 (NL 7위)

  • High Leverage 상황 등판 165회 (NL 12위) 


(A-) Bud Norris (3-6 28S ERA 3.59 fWAR 0.2) 
  • 예전부터 Bud Norris 노래를 부르더니 결국 데려와서 (1Y 3M) 클로저로 제대로 써먹었다. 4월 한 달간 압도적인 모습을 (2.03 ERA, 13.1이닝 2BB/20SO) 보이며 클로저 자리를 꿰차고 이후로는 탄탄대로.
  • 후반기 들어 분명히 DTD를 시전할 것이라는 것은 어느 야알못도 다 예상했을만큼 뻔한 스토리. 오히려 불안불안하게 8월달을 잘 버텼던 것이 용하다 (1.86 ERA). 너무 잘 버텨서 이상하다 싶었는데 9월 플레이오프 레이스가 궤도에 오르자마자 급 붕괴하면서 2년 연속 용두사미 시즌. 데뷔 이후 늘 30%대를 유지하던 슬라이더 비율을 릴리버로 전환한 후 크게 떨어트렸는데, 올 해는 슬라이더를 고작 7.8%를 던지는 데 그치는 대신 커터와 싱커 위주의 피칭을 한 것이 주효했다. 시즌 중에 Hicks에게 꼰대짓을 한다는 보도가 터졌는데 정작 Norris가 욕을 먹기보단 이걸 묵과한 MM이 더 욕을 먹게되면서 책임을 피해갔다. 
  • Cards 입장에선 무너진 불펜에 저렴한 비용 ($3M) 으로 임시 대들보를 세웠고, Norris 는 2년 연속 10.0 K/9, 60+ 경기 출장을 기록하며 FA 클로저로서의 본인 가치를 끌어올렸으니 1년 계약은 완전 윈윈으로 끝났다고 봐도 무방. 내년이 34세 시즌인데, 올 해 보여준대로 피칭 패턴이면 Norris는 앞으로 이 정도 수준의 퍼포먼스를 무난히 1~2시즌 (적어도 체력이 되는 전반기는) 더 보여줄 수 있을 것이다. 다만 Cards 와의 인연은 여기서 접는걸로 하자. 

(A-) Jordan Hicks (3-4 ERA 3.59, fWAR 0.5)


  • 스프링필드 (AA) 와 멤피스 (AAA) 를 모두 제끼고 올라와 73경기 (NL 10위), 77.2이닝, 3.59 ERA. 특히 전반기에 Norris와 함께 백정의 알고리듬에 등재되면서 어마어마하게 갈렸는데, 이 여파로 인해 9월에 Norris와 함께 나란히 추락했다 (10.1이닝 6.97 ERA, 9BB/12SO). 단순한 워크로드의 양뿐 아니라 그 질에서도 상당히 빡센 루키시즌이었는데, High Leverage 이닝이 Adam Ottavino, Archie Bradley 등과 비슷한 수준인 24.1이닝 (NL 6위) 에 달했다. 
  • 갈린 수준을 보면 4,5, 7월에 모두 14이닝 이상을 소화했으며, 올 시즌 7번의 2+이닝 등판 중 6차례가 MM 밑에서 나왔다. Shildt 체제 출범 이후 Hicks가 1이닝 이상 갈렸던 경우는 4번 뿐으로, 그 중 한 차례는 플레이오프 희망을 걸고 나왔던 Wainwright의 복귀전 (9/16, 6이닝 무실점 9K) 뿐이었다. 비슷하게 폭발적인 구위를 가지고 있고 백정에게 어린 나이부터 갈림을 당했던 Rosie는 23세 시즌에 84경기, 78이닝 (포스트시즌 포함) 을 던지고 이듬해 세부스탯이 급격히 하락한 바 있다 (BB/9 2.4 --> 5.4). 
  • Hicks의 광기어린 구위 (평균 100.5 mph 싱커) 는 이제 어느 정도 확인이 되었고, 이제 이 구위를 어떻게하면 K/9으로 환산할 수 있을지가 관건이다. 2018시즌 Hicks가 기록한 +WPA (승리확률 기여도) 를 보면 , (+) 수치가 무려 9.29로, 릴리버들 중에서 Josh Hader, Wade Davis, Craig Kimbrel 급이었다. 대신 (-) WPA가 무려 -8.52에 이르는 것을 보면 High Leverage / Crunch Time 상황에서 위용을 자랑한 적도 많았고, 또한 많이 까먹었다는 뜻이기도하다. 안정성을 갖출 시 Hicks의 Ceiling을 보여주는 예라고 할 수 있겠다.
  • 이번 시즌을 통해 Hicks가 싱커 커맨드를 향상시키거나 또는 철저히 헛스윙 유도용으로만 써먹었던 특유의 패대기 슬라이더 활용도를 높일 (19.8 SwStr%) 경우 Josh Hader에 못잖은 경기 종료용 무기가 될 수 있는 것이다. 내년이 그래봤자 23세 시즌이니 앞길은 창창하다. 관건은 Hicks를 중심으로 불펜을 구성할 것인지, 아니면 중심을 잡아줄 Key FA를 잡거나 영입하여 Hicks와 pair를 이루게 할 것인지. 

 (A-) John Brebbia (3-3 ERA 3.20, fWAR 0.7)


  • Brebbia는 기이할 정도로 높은 플라이볼 성애력 (2017시즌 56.1%) 과 패스트볼 위주의 단순한 레퍼토리 때문에 2년차 시즌에는 밑천이 드러날 것으로 예상했었는데, 아주 보기 좋게 이 예상을 다 깨고 투수로써 큰 발전을 이룩했다. FB%를 크게 줄이고 (47.7%), GB%가 크게 늘었으며 (25.2% --> 32.6%), 피홈런도 잘 억제하면서 K/9은 10 이상으로 유지했으니 굉장히 이상적인 트렌드이다.  
  • Shildt 체제 출범하고 Tui가 트레이드로 나가면서 입지가 조금 더 탄탄해졌고, 8, 9월달에는 도합 13.2이닝 1실점으로 Hicks와 Norris가 무너진 불펜에서 큰 역할을 해줬다. 던진 이닝의 80% 가 Low Leverage 상황에서 나오긴 했으나, 불펜이 어떻게 개편되든 간에 Brebbia는 지금 이 Role 이대로 쭉 갈 것이다. 그걸 감안하면 (A-) 평점은 충분할듯.

 (B) Mike Mayers (2-1 ERA 4.70, fWAR 0.3)


  • 불과 작년까지만 해도 이러다가 자리 못잡고 KBO 가는게 아니냐 싶었는데, 스캠에서 날아다니면서 (12이닝 무실점 13SO/0BB) 개막전 로스터에 포함이 되었다. 자리가 확보가 전혀 안된 선수가 (그것도 커리어 내내 선발로 준비하던 투수가) 스캠 성적만으로 자기 자리를 잡는건 사실 쉬운일이 아닌데, 그걸 해낸 것이 상당히 용하다. Mayers의 최종 성적은 별볼일 없어보이지만, 8.54K/9, 2.61BB/9 로 세부성적도 예쁘게 찍었으며, 평균 96.1마일의 패스트볼과 슬라이더 콤보에만 집중하고 체인지업을 거의 버리다시피 하면서 무려 50경기 등판에 50이닝을 소화해주었다. 특히 옵션이 소진되서 갖고있기 애매하게 된 Tui를 트레이드할 수 있었던데는 전반기에 훌륭하게 버텨준 (31이닝 3.77 ERA) Mayers의 존재 덕분이 컸다.
  • Mayers의 ML 데뷔전 (7/24/16) 이 어떻게 흘러갔는지는 다들 아실텐데 (1.1이닝 8피안타 2피홈런 9실점, vs LAD) 뭔가 이때부터 홈구장과 악연인지 이상하게 Busch에서 처맞는 경향이 (홈 7.23, 원정 2.56) 강하다. 어차피 이제 (여차하면 경쟁력 잃기가 십상인) 2-피치 릴리버로 자리를 잡았으므로 작년보다 나아진 모습을 보여야하긴 할 것이다. 2018년이 풀타임 불펜/25인 로스터 첫 해였으니만큼 좀 나아지지 않을까 하는 막연한 기대가 있다. 땅볼유도력이 구린 투수가 Busch를 (그리고 Bader를) 잘 이용하면 꽤 경쟁력있는 성적을 찍을 수 있다는 걸 Brebbia가 보여주고 있다.

 (F) Tyler Lyons, Greg Holland, Luke Gregerson, Brett Cecil, Dominic Leone, Matt Bowman


상기 5명은 별다른 코멘트 없이 낙제점을 준다. Holland는 맘같아선 (F-) 라도 주고 싶다. Dominic Leone의 경우는 사실 F를 줄 정도까진 아니었으나 귀찮으므로 그냥 여기 때려 박는다. Waiver 클레임을 통해 Reds로 옮겨간 Bowman의 경우 가서 잘 하라는 말밖에. Tyler Lyons는 진짜 안좋은 타이밍에 Down 시즌을 보내면서 가치가 급하락했는데, Siegrist 이후로 가장 안정적이었던 왼손 불펜이 이렇게 또 팀을 떠나게 되었다. 역시 인생은 타이밍.

2018-19 Offseason Outlook - Starting Rotation (*계약 마지막해)


선발 쪽은 별로 재미가 없다. 간단히 짚어보면 - 

  1. Carlos Martinez  
  2. Miles Mikolas*    
  3. Jack Flaherty
  4. Michael Wacha* 
  5. Adam Wainwright
  6. Alex Reyes        
  7. Luke Weaver
  8. John Gant*        
  9. Austin Gomber
  10. Daniel Poncedeleon
  11. Dakota Hudson (?)
  12. Ryan Helsley

  • 늘 자랑하는 두터운 SP Depth가 올 해도 여전하지만, 유망주 올라오는 타이밍들이 겹쳐서 병목 리스크가 있던 시점이었다. 여기서 교통 정리를 못하면 향후 자원 낭비가 어마어마할 상황. 반면 마이너 리캡 시리즈에서 지켜봤듯이 Helsley 밑으로는 Upper Minor에 SP Depth를 충원할만한 자원들이 고갈되어가고 있는데, 2019년을 마지막으로 Waino, Mikolas, Gant, Wacha 중 2명 이상이 빠진다고 생각하면 (넷 다 빠질 가능성도 있다) 2019년 이후를 지금부터 고려해야한다. 그런 점에서 Goldy 트레이드에 Luke Weaver를 사용한 것은 현명한 무브였다.

  • 관건은 여기서 로테이션을 업그레이드 할 것인지 아니면 그냥 In-house 옵션으로 때울 것인지 여부. Goold에 따르면 팀은 이미 후자 쪽으로 기울어있는 모양이다. 이 팀 로테이션은 Depth면에서 훌륭하지만 Impact에서 후달린다는게 필자의 생각인데, 특히 (i) Wacha 내구성에 대한 의문, (ii) Mikolas 2년차에 대한 의문, (iii) Reyes와 Wainright의 예상 불가함을 생각하면 더더욱 그렇다. 일단 정규시즌만 놓고보면 이 로테이션은 2018시즌만큼, 또는 그 이상을 해낼 수 있는 퀄리티라고 생각한다.

  • 로테이션의 Impact를 향상시킬 방법이 없는 건 아니다. FA 사오면 된다. 그런데 확실한 업그레이드라고 생각할 투수는 너무 비싸고 (Keuchel?) 고만고만한 애를 데려오려니 돈이 아깝다. 그래서 소극적이 되는 것이다. Lynn 정도에게 3년 계약을 던져줄 돈이 없었던 것은 아니겠지만, 굳이 왜?

  • 트레이드 자원은 많다. Gant, PDL, 거기에 이번에 Rule5에서 보호된 Helsley까지 생각하면 잔여 오프시즌동안 40인 로스터 안에 SP 칩을 5개나 들고 있는 셈이다. 다만 문제는 이 팀 성향상 Impact보단 Depth에 무게를 많이 두기 때문에 아랫돌 빼어 윗돌 괴는 식의 영입 가능성은 전무하다고 보인다. 

2017-18 Offseason Outlook - Bullpen

  1. [INSERT NEW GUY]
  2. Jordan Hicks
  3. Dakota Hudson
  4. John Brebbia
  5. Luke Gregerson
  6. Brett Cecil
  7. Dominic Leone
  8. Mike Mayers
  9. Chasen Shreve
  10. John Gant
  11. Tyler Webb
  12. Giovanny Gallegos
  13. John Fasola(?)
  • High-Leverage Lefty. Andrew MillerBritton 둘 다 필자가 보기엔 좀 힘들다고 생각한다. 이유는 모두 야구 외적인 부분 때문이다이 팀은 비싸게 구원투수를 사오는 습관이 전혀 안되어 있는 팀이고, 전통에 대한 관성도 강한데다가, 가장 최근에 그렇게 질렀던 2차례의 매입건이 모두 실패했었다 (Cecil, Holland). 그렇다고 해서 Miller와 Britton을 반드시 사와야하는가? 사실 또 그렇진 않다. 좌완 불펜에 Miller와 Britton만 있는것도 아니고, 둘 다 부상 리스크를 안고 있는 투수들에다가 나이도 적지 않다 (Britton은 31세시즌부터 시작, Miller는 34세 시즌) 게다가 두 명 모두 클로저 프리미엄에 경쟁까지 붙었으니 이 쪽 시장은 거품이 많이 끼게 마련이다. 이런 거품에도 불구하고 Overpay를 한다....이런 그림은 잘 안그려진다. 

  • Mid-Leverage Lefty. 조금 더 저렴한 옵션들로는 Justin Wilson, Tony Sipp, Oliver Perez 정도가 시장에 있다. 그런데 Sipp이 36세 시즌에 들어가고, Perez는 38세 시즌에 들어가며, Wilson은 Cubs 이적 후 1.5시즌동안 11.7K/9, 6.5BB/9를 기록했을만큼 와일드하다. 다시 말해, Sipp하고 Perez의 유틸리티는 과거 Randy Choate 나 Zach Duke, Trevor Miller 수준의 제2 왼손 옵션으로 한정되어 있다. Miller/Britton이 S급이었다면, 차선책이 A급에 있는게 아니라 B급으로 바로 내려가게 되는것이다. 물론 Cards는 과거 37세 시즌을 앞둔 Choate에게 3년짜리 계약을 안겨주었던 바가 있기 때문에 우리가 Sipp이나 Oliver Perez에게 2년 계약을 던질 가능성이 없는 것은 아니다. 다만, 그럴 경우는 더 임팩트있는 RHP 불펜 조각이 추가가 반드시 되어야한다. 추가 무브 없이 그냥 Sipp이나 Oliver Perez를 현 Depth Chart에 추가하는 것은 아무 의미도 없는 태업이 될 수 있다. 불펜땜에 한 시즌 고생했으니 그렇게 멍청한 어프로치를 채택하지는 않을 것으로 생각한다. 그러느니 차라리 Tyler Lyons와 재결합하는게 나을 것이다.

  • Trade Market. SFG와 Justin Wilson/Tony Watson <--> JoMa 스왑 얘기가 오고갔다고 한다. Wilson (30세시즌)이나 Watson (34세시즌) 둘 다 2019시즌을 마지막으로 구단 컨트롤은 끝난다 (Watson은 2020년에 선수 옵션, Wilson은 FA). A급 좌완 불펜을 저렴한 가격에 1년 쓸 수 있는 기회이므로 이 마켓 역시 Miller나 Britton 경쟁에서 밀린 팀들이 앞다퉈 달려들 것이다. Giants는 보나마다 Jo-Ma + SP를 원할텐데, 또 우리 투수 Depth를 후벼파서 이런 트레이드를 해올 깡이 있는지 모르겠다. 그런 면에서 잽싸게 Rangers에서 Alex Claudio를 뽑아온 David Stearns의 민첩함과 시장판단이 부럽긴 하다. 결과가 설령 안좋게 나오더라도 결정을 내리는 과정 자체가 흠잡을데가 없다면 어느 정도 합리화가 된다고 생각한다.

  • 필자는 좌투에 너무 포커스를 맞추면 안그래도 좁아터진 시장을 필요 이상으로 좁히게 된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Risk와 나이, 트랙 레코드를 따져가면서 Safe한 옵션만 찾다보면 결국 "에이 너무 비싸..." 하고 발길을 돌리게 되게 마련. 내가 보기에 좋은 것은 남이 보기에도 좋은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구도 자체를 High Leverage Lefty 프레임으로 시장을 접근하지말고, High Upside Arm으로 접근하는 것이 더 바람직하다고 생각한다. 반드시 로또를 긁으라는 얘기가 아니다. 이 팀 불펜은 Talent가 부족한게 아니라 (Hicks 제외) Upside가 부족하다. Mayers, Brebbia, Leone, Gregerson 중 누구도 High-upside 투수로 볼 수 없다.

  • 연봉 보조를 많이 받고 Melancon 의 리바운드에 걸어보던가, 부상 부위가 던지는 팔이 아니었던 Kelvin Herrera를 찔러본다던가, 아니면 Brad Boxberger도 생각해볼만한 옵션이다. 불펜 투수들은 예측가능성이 낮고 휘발성이 높은 자원들이기 때문에 Holland나 Cecil처럼 Track Record에 기반한 어프로치는 한계가 있다고 생각한다. Cecil과 Holland 둘 다 트렉 레코드는 아주 훌륭했는데, 결과적으로 Cards에 와서 Upside를 전혀 보여주지 못하지 않았는가. 그리고 나서 굳이 좌완이 필요하다면 그 떄 Perez 또는 Sipp에게 접근해도 늦지 않을 것이라 감히 예상해본다. 

  • 작년에 "확실히 누가 오긴 온다" 라면서 포스팅에 불펜으로 누구를 영입할지에 대하여 Poll을 게시했었는데, 이번에 확인해보니 당시 총 50표 중 19표를 얻은 Juan Nicasio가 1위, Wade Davis가 2위 (8표), Pat Neshek이 3위 (5표) 를 기록했다. Holland를 찍으신 분은 3분에 불과. 

  • Holland 영입이 실패하자 늦게나마 손절매 한일은 잘한 일. 그렇다면 2년이 남은 Cecil과의 계약도 손절매가 나을 수 있다. 4년 계약에 3년차에 접어드는 지금 시점에서는 손절매를 들어가도 이상하지 않다. 스캠 지켜보고, 첫 2달 성적 뽑아본 다음에 발전 없으면 연봉 보조해주고 넘기던지, 방출하든지.  Jays에서 Tulo를 방출한 걸 보고 뭔가 느끼는 게 있어야한다.

  • Rule 5 Draftee 인 John Fasola는 철저히 Depth Move이긴 하지만 생각보다 기대할만한 요소가 많은 영입이다. 홈 플레이트 충돌로 무릎이 아작나는 부상을 당해서 쉬었고, 2017시즌은 완전 팔꿈치 인대 재생 수술 (Seth Maness가 TJS 대신했던 바로 그 수술) 로 날려먹긴 했는데, 그 전에 Rangers 팜에서 올 해의 투수 (5-1, ERA 3.18, 51이닝 58SO) 로 꼽혔던 적이 있고, 마이너 통산 볼삼비가 4.5K/BB 수준으로 상당히 괜찮았다. 







Posted by Doovy+

이 포스팅은 올스타 게임 및 브레이크 기간 각종 트레이드/소식용 쓰레드 겸용입니다




20. Scott Hurst (CF)

DOB: 1996/3/25, Bats: L, Throws: R, Ht 5’ 10”, Wt 175

Became a Cardinal: 2017 드래프트 3라운드 지명, 계약금 $450K

Current: Peoria (A)

YTD Stats: (A) 216 PA, 295/361/411, 3 HR, 7 SB, 118 wRC+, 8.8 BB%, 19.0 K%, .353 BABIP

Stock: Steady


지난 포스팅에 쓴 첫 문장 그대로 가져온다. 겨울 유망주 리스트 코멘트에 체격, 스탠스, 입단 후 조금 더 짧게 잡기 시작한 배트 등을 감안할때 대학 주니어 시절과 비슷한 수준의 파워 발현은 힘들 것이라 적었는데, 결국 이쪽 길로 가는 듯 보인다. 작년 SC 성적과 비교해 5% 가량 늘어난 LD%, 비례하게 줄어든 FB%, 9% 가량 줄어든 Pull%, 역시 비례하게 늘어난 Oppo%는 이러한 변화를 약간이나마 뒷받침한다.


5% 가량 K%가 줄어들며 가장 큰 ?였던 swing&miss에 대한 걱정도 확실히 덜었고, swstr%도 8.6%로 깔끔, 4.0 P/PA 역시 리드오프 히터로서 맞춤이다. 좌완상대 OPS .642 찍으며 좌상바 모습을 보이는게 유일한 흠이지만 표본이 너무 적으니 A+, AA에서 더 지켜봐야할듯.


명성 그대로 강한 어깨 덕분에 50경기 어시스트 7개를 기록했다. BA발 소스에서 깔끔한 외야 수비 펼친다 끄적였으나 이게 RF인지 CF인지 확실치는 않다. 평균 이상의 CF 수비를 꾸준히 보여줄 수 있다면 쓸만한 리드오프 유망주로 발돋음 할 수 있을 것이다.


안타깝게도 6월 말부터 DL 등재.




19. Delvin Perez (SS)

DOB: 1998/11/24, Bats: R, Throws: R, Ht 6’ 3”, Wt 175

Became a Cardinal: 2016 드래프트 1라운드 지명, 계약금 $2.2M

Current: State College (A-)

YTD Stats: (A-) 93 PA, 284/376/346, 0 HR, 3 SB, 119 wRC+, 12.9 BB%, 18.3 K%, .359 BABIP

Stock: Steady


지난 리포트에 시큰둥하게 끄적였더니 금새 똑딱질 몰아치며 치고 올라왔다. GB%는 50% 초반, Pull%은 40%대로 내려오면서 더 욕하기도 민망해졌다. 뭐라 더 붙일 말이 없다. 일단 숏시즌에서라도 한 시즌 건강한 스탯 찍어주는 과정이 꼭 필요한지라. 어용은 어용답게 벌써부터 resurgence 어쩌고 떠들던데 다시 한번, 좋은 쪽이건 나쁜 쪽이건 시즌 끝나야 방향 나온다.


유격수로 20경기 소화하며 에러가 단 하나. 나이에 맞지 않게 꽤나 안정성을 과시 중이다. 참고로 같은 19 나이에 숏시즌 소화하던 비교대상 Oscar Mercado는 60경기 에러 33개. 외야로 공 보내는게 너무 힘들다는 혹평 와중에도 수비에 대한 평은 꾸준히 좋았는데, 올 겨울 Puerto Rico 대표팀 합류하여 Oquendo와 함께 뒹굴고 EST서 현장 스탶들과 특별 수비 훈련까지 빡씨게 소화한 보람이 있는 모양이다.




18. Elehuris Montero (3B)

DOB: 1998/8/17, Bats: R, Throws: R, Ht 6’ 3”, Wt 195

Became a Cardinal: 도미니카공화국 출신, international NDFA 계약(2014), 계약금 $300K

Current: Peoria (A)

YTD Stats: (A) 335 PA, 311/367/502, 11 HR, 1 SB, 143 wRC+, 6.9 BB%, 20.9 K%, .372 BABIP

Stock: Rising


5월 BB% 급갑했던걸 제외하면 놀라울 만큼 꾸준히 활약중이다. 24 LD%, 38% GB%, 38 FB% 양호하며, 작년에 비해 볼삼비가 3~4%씩 하락/증가하긴 했지만 풀시즌 진입을 감안하면 이 정도는 익스큐즈줘도 무방하다. 19살의 첫 풀시즌 안착임을 감안할시 100점 만점 줘도 무방하지 않을까. 요새 블게쥬니 한만두2세니 뭐니 혈통빨 괴물들이 설치고 있지만 불과 몇년 전만 하더라도 19살이 MWL서 wRC+ 150 찍으면 top100급 유망주였다.


다만 3루수로 485 IP 소화하며 에러 17개, 거의 3게임당 하나꼴로 에러를 저지르고 있다. 반복훈련을 통해 에러야 줄일 수 있겠지만 특유의 좁은 range 문제는 노력으로 해결할 방법이 없는 만큼 1루(또는 확률은 낮지만 외야) 전향은 시간문제.




17. Evan Mendoza (3B)

DOB: 1996/06/28, Bats: R, Throws: R, Ht 6’ 2”, Wt 200

Became a Cardinal: 2017 드래프트 11라운드 지명, 계약금 $150K

Current: Springfield (AA)

YTD Stats: (AA) 215 PA, 265/319/347, 2 HR, 1 SB, 80 wRC+, 5.6 BB%, 16.7 K%, .318 BABIP

               (A+) 162 PA, 349/394/456, 3 HR, 1 SB, 148 wRC+, 5.6 BB%, 16.7 K%, .412 BABIP

Stock: Steady


5월 말 AA 승격 이후 열심히 똑딱거리며 280~290 선을 단단히 지키던 Mendoza는 6월 말부터 슬금슬금 페이스 떨어지기 시작하더니 .250까지 떨어졌다. 지난 12, 13일 5안타 몰아치며 오푼이를 방어선 삼아 다시 올라오는 추세. 6월 초 Jimenez 코치와 함께 launch angle 수정 작업 중이라 말이 나왔었는데 6월 9일 이후 1달간 홈런도 없고 월말부터 컨택까지 무너진걸 보니 역효과만 난 듯 보인다.


수비 측면에선 soft hands + above average arm 호평인 반면 아무래도 3루 경력이 짧다보니 기본기와 first-step 쪽에서 부족함이 드러나는 것 같다. 작년 평가와 동일한데, 결국 시간이 해결해줄 문제 아닐련지.


믿을건 hit tool 하나다. 뭔 생각인지, 뭘 얼마나 뜯어고칠 심산인진 모르겠으나 메커닉 수정만으로 파워 향상 기대하긴 힘든 타입이다. 어느정도 3루 수비 기본기 장착하면 빠르게 내야 유틸리티 훈련 소화로 옮겨가는게 맞다.


AA에서 저 성적 찍고 있는데 왜 steady냐 따질 수 있으나 '2017년 드래프트 11라운더'임을 감안해야. 1라운더 지명자들 중에서도 과연 몇이나 AA 올라와 있나.




16. Dylan Carlson (OF)

DOB: 1998/10/23, Bats: S, Throws: R, Ht 6’ 3”, Wt 195

Became a Cardinal: 2016 드래프트 1라운드 지명, 계약금 $1.35M

Current: Palm Beach (A+)

YTD Stats: (A+) 253 PA, 256/349/381, 6 HR, 6 SB, 111 wRC+, 11.9 BB%, 18.6 K%, .295 BABIP

                  (A) 57 PA, 234/368/426, 2 HR, 2 SB, 123 wRC+, 12.3 BB%, 18.9 K%, .257 BABIP

Stock: Steady


잘 버티고 있다. jdzinn님께서 스윙을 썩 맘에 들어하지 않으시는걸 보니 문제가 없는 건 아닐테지만, 모두가 벌크업 예상하던 지난 겨울에도 벌크업의 ㅂ조차 시도하지 않은 녀석인 만큼, 올 봄 인터뷰에서 시즌 내내 일정한 플랜을 유지하는 것이 목표라 언급한 만큼, 당장 이번 시즌 뭔가 유의미한 변화를 목격하긴 힘들 것이다. FSL+RDS가 아닌 TL+Hammonds에서 턴어라운드를 꾀하는게 맞는 것 같기도 하고.


유망주 리포트에 뭐 어떤 스타일로 성장하게 될지 전혀 모르겠다 적은 만큼 기대치가 적어서 그런가 그저 이렇게 BB%, K% 유지하고 적당한 LD% (23%, 본인은 아주 어린 선수들의 K%와 LD%를 꽤 중요히 생각하는데 최소한 배치된 곳에서 자기 야구는 하고 있다는 증거라 믿기 때문이다)와 타율 유지하며 버티고 있는 것 만으로도 만족한다.


아버지 Jeff Carlson이 몇일 전 코치에서 은퇴, 자식들 경기보러 자주 다니겠다고 말했다. 얼마 전에도 스탠드에 앉아 있었다고. 마침 7월 6일, 7월의 첫 XBH 때린 이후 7경기에서 7 XBH 기록하며 7월 방망이 페이스 괜찮은데 약간이나마 영향이 있을지도 모르겠다.




15. Oscar Mercado (CF)

DOB: 1994/08/02, Bats: R, Throws: R, Ht 6’ 2”, Wt 175

Became a Cardinal: 2015년 드래프트 2라운드 지명, 계약금 $1.5M

Current: Memphis (AAA)

YTD Stats: (AAA) 371 PA, 288/359/415, 7 HR, 22 SB, 105 wRC+, 9.4 BB%, 14.6 K%, .325 BABIP

Stock: Rising


잠시나마 3/4/5 찍을때는 PCL의 Lorenzo Cain같더니만 역시 꿈이었다. 하지만 6% -> 9% BB% / 21% -> 14% K% / 3.66 -> 3.84 P/PA / 67% -> 73 SB%, AAA 올라와서도 유지 중인 건강한 22% LD% 등, 리드오프에 걸맞는 여러 스탯 발전이 확 눈에 띈다. 사실상 AFL서부터 주어진 과제만큼은 100점 만점에 90점 성적표 받은셈.


4th outfielder로는 이만한 조각이 또 없을 것이다.




14. Austin Gomber (LHSP)

DOB: 1993/11/23, Bats: L, Throws: L, Ht 6’ 5”, Wt 205

Became a Cardinal: 2014년 드래프트 4라운드 지명, 계약금 $374K

Current: Memphis(AAA)

YTD Stats: (MLB) 14.1 IP, 3.77 ERA, 4.73 FIP, 6.28 K/9, 5.02 BB/9, 0.63 HR/9, 27.0 GB%, .263 BABIP

                 (AAA) 63.1 IP, 3.69 ERA, 4.30 FIP, 9.95 K/9, 2.56 BB/9, 1.28 HR/9, 36.9 GB%, .324 BABIP

Stock: Steady


빅리그서 얼굴 보인 녀석들은 패스할 예정이다, 라이브로 경기 본게 손에 꼽는 본인보다 블로그 찾아오시는 분들이 두 눈으로 빈번히 지켜보셨을터다.


그래도 부랴부랴 영상 몇 개 찾아봤는데 curve 하난 훌륭하다. 불펜으로 몇 경기 나온 이후부턴 94~95mph 꾸준히 때리는 것도 끄덕끄덕. 결국 볼질에 더해 존에 쑤셔넣다 쳐맞고 또 쳐맞는 패턴인데 고질적 커맨드 난조 해결이 처음이자 마지막 과제로 보인다.


아, 섣부른 판단이지만 의외로 새가슴 기질이 있는 것 같기도 한데 라이브로 시청하신 분들은 어떻게 보시는지.




13. Randy Arozarena (OF)

DOB: 1995/2/28, Bats: R, Throws: R, Ht 5’ 11”, Wt 170

Became a Cardinal: 쿠바 출신, international NDFA 계약(2016), 계약금 $1.25M

Current: Springfield (AA)

YTD Stats: (AAA) 229 PA, 241/330/357, 4 HR, 11 SB, 83 wRC+, 7.9 BB%, 18.3 K%, .286 BABIP

                 (AA) 55 PA, 385/418/654, 4 HR, 5 SB, 187 wRC+, 3.6 BB%, 27.3 K%, .485 BABIP

Stock: Falling


이놈 분석은 애초에 할 생각이 없으니 던져버리고, 재미로 먹고 살던 놈인데 AAA 승격 이후 애매해졌다. 하기사 13% LD%, 54% GB%으로 보기 좋은 성적 나오긴 힘들지. 윈터리그 이후 결국 우다다 당겨치는 스타일로 정착한 것 같은데 직접 보질 않아서 확신은 못한다.


AA에서의 4 HR은 80% HR/FB 덕.


뭘 봐서 Futures Game 로스터에 포함된건지 모르겠다, 요새 다른 팀에도 중남미 인재가 없나?




12. Yairo Munoz (SS/UT)

DOB: 1993/3/2, Bats: R, Throws: R, Ht 6’ 1”, Wt 180

Became a Cardinal: 2017년 Stephen Piscotty 트레이드

Current: MLB

YTD Stats: (MLB) 165 PA, 285/339/417, 5 HR, 4 SB, 105 wRC+, 7.3 BB%, 24.2 K%, .3555 BABIP

                  (AAA) 100 PA, 287/330/436, 3 HR, 1 SB, 99 wRC+, 5.0 BB%, 18.0 K%, .329 BABIP

Stock: Steady


Munoz 치는거 3타석인가 봤다. 무슨 말을 할 수 있겠나? 빅리그 승격 후 인필드 플라이 비율이 3.7%에 불과한 것, hard hit% 39% 넘은 것, P/PA가 3.67로 마이너 커리어 하이보다 더 높은 것 정도 눈에 들어온다.


그나저나 아무리봐도 유격수는 그냥 '가능하다' 수준인데 언제까지 포지션에서 SS 먼저 써야되나.




11. Jose Adolis Garcia (OF)

DOB: 1994/07/18, Bats: R, Throws: R, Ht 6’ 2”, Wt 205

Became a Cardinal: 쿠바 출신, international NDFA 계약(2016), 계약금 $2.5M

Current: Memphis (AAA)

YTD Stats: (AAA) 278 PA, 229/343/346, 6 HR, 5 SB, 100 wRC+, 12.9 BB%, 25.5 K%, .301 BABIP

Stock: Falling


5월 OPS .437 찍으며 최악의 한 달을 보낸 뒤, 6월 1달 286/289/558로 반등. 203/249/348에서 236/268/428까지 꾸역꾸역 끌어 올렸는데 6월 28일부터 7월 3일까지 무안타 행진으로 말짱 도루묵됬다. 그리고 7월 10일 AAA 올스타전 이후 시작된 하반기 2경기 연속 멀티힛, 멀티 홈런 때리며 다시 한숨 돌리는 중.


free swinger라 볼삼비 어쩌고 따질 것도 없고 어떻게든 뚝딱뚝딱 잘도 맞추던 작년 모습 돌려내면 된다. 34%에서 46%로 12% 급등한 FB% 감안하면 분명 장타 욕심에 뭔가 바꾸려다 꼬인 모양. 하기사 요즘같은 때에 장타 욕심 안드는 놈이 x신이지. 좀 자세히 들여다보고 싶은데 아직 영어를 못해서 관련 기사 하나 없더라.


작년과 마찬가지로 좌투 상대 OPS .939로 훌륭하고, 63경기 어시스트를 무려 11개나 기록하며 팀 내 최고 강견을 과시하고 있다.




10. Max Schrock (2B)

DOB: 1994/10/12, Bats: L, Throws: R, Ht 5’ 8”, Wt 180

Became a Cardinal: 2017년 Stephen Piscotty 트레이드

Current: Memphis (AAA)

YTD Stats: (AAA) 331 PA, 273/315/355, 3 HR, 7 SB, 75 wRC+, 4.5 BB%, 7.6 K%, .285 BABIP

Stock: Falling


솔직히 많이 아쉽다. 전혀 발전이 없다, 아니 오히려 퇴보만 있을 뿐. 올해도 후반기 BB%를 비롯해 확 뛸지 어떨지 모르겠지만 도로아미 17년 전반기. 신경 많이 쓰겠다던 P/PA도 역시 도로아미 17년 전반기. 좁쌀만하던 ISO는 더 쪼그라들어 앤트맨 불러야 할 판이며 그나마 작년보다 꽤 적극적으로 뛰고 있지만 성공률은 시원찮다.


지금은 그냥 Breyvic Valera, 궁합 어쩌고 떠들던게 다 민망하다 이놈아.


Stephen Piscotty는 어머니를 가슴에 묻고 대략 한달 뒤인 6월부터 오늘까지 무려 298/363/557, 153 wRC+를 기록 중이다. 시즌 wRC+도 115로 Ozuna보다 훨씬 높다. 앞으로 4년간 AAV 약 7M에 쓸 수 있다는건 덤.


잘 좀 해라!




9. Andrew Knizner (C)

DOB: 1995/2/3, Bats: R, Throws: R, Ht 6’ 1”, Wt 200

Became a Cardinal: 2016년 드래프트 7라운드 지명, 계약금 $185K

Current: Springfield (AA)

YTD Stats: (AAA) 51 PA, 333/400/444, 0 HR, 0 SB, 127 wRC+, 7.8 BB%, 11.8 K%, .385 BABIP

                   (AA) 209 PA, 305/370/412, 3 HR, 0 SB, 112 wRC+, 8.1 BB%, 12.9 K%, .342 BABIP

Stock: Rising


임마도 예전 리포트 그대로 가져오면 될 것 같다.


6월 9일 AAA -> AA 복귀 후 73 PA, 288/333/379, 6.8% BB%, 15.1 K%, .327 BABIP, 92 wRC+로 한풀 꺽인 모양세. 똑딱질이 나쁘진 않지만 20경기서 XBH 꼴랑 4개다. AAA 성적 나쁘지 않았는데 Kelly 때문에(?) 어쩔수 없이 강등된지라 작년 Bader 케이스처럼 의욕저하일지도?


인터뷰 몇 개 찾아보니 "I think I have a very eficient swing ... make cinsistent contact and drive it into gaps" 등, 스스로를 아주 잘 알고 있다. Jimenez 타격코치도 plate discipline 등 여러가지 면에서 좋아졌고, 최근 extension 확장 작업 중이지만 결코 power guy는 아니라고 못 박았다. 언젠가 빅리그에 선을 보이더라도 많은 홈런에 대한 기대치는 미리 죽여두는게 좋다, 그런 놈이 아니니까.


Springfield 감독 양반은 빠따쪽으로는 걱정할 필요가 없으나 수비 면에서는 발전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blocking, pitch-calling 등, 나아지고 있는건 확실하지만 아직 갈 길이 구만리라는 평가. 45경기 선발 출장하여 31% CS% (10/32), 에러 2개, PB 5개.


불펜 포수인 Jamie Pogue가 Carson Kelly와 함께 여러모로 신경써주고 있다고 한다.


UPDATE: futures game 출장하여 2 PA, 2 K. Jorge Guzman의 99mph fastball에 헛스윙, Alex Wells의 91mph fastball에 루킹. 트윗 살짝 둘러봤는데 별다른 말 없다.




8. Jordan Hicks (RHRP)

DOB: 1994/12/29, Bats: R, Throws: R, Ht 6’ 2”, Wt 185

Became a Cardinal: 2015년 드래프트 3라운드 지명, 계약금 $600K

Current: MLB

YTD Stats: (MLB) 82 IP, 3.45 ERA, 3.54 FIP, 8.04 K/9, 4.60 BB/9, 0.19 HR/9, 60 GB%, .238 BABIP

Stock: Rising


개막전 부터 빅리그서 던져온 놈이니 PASS. Bud Norris의 갈굼(이 사건에서 MM이 Norris를 꽤 강하게 옹호한 것이 오너쉽의 심기를 건드렸다고 한다), 명감독의 혹사에서도 벗어나 얼마나 행복할련지. Hicks 성격상 호텔 방에 쭈그려 앉아 xx라도 빨았을 것이다.


스탯 처음 찾아보는데 GB%가 마이너에서와 같이 60% 찍고 있을줄이야. swstr% 10.2%가 찍히는데 slider 어느 정도 던지기 시작한 6월 12일부터 짜르면 14.2%로 껑충 뛴다. 같은 기간 방어율도 6.43으로 뛴게 함정이지만 그렇게 굴렸는데 슬슬 피로감을 느낄때도 됬다.




7. Dakota Hudson (RHSP)

DOB: 1994/9/15, Bats: R, Throws: R, Ht 6’ 5”, Wt 215

Became a Cardinal: 2016년 드래프트 1라운드 지명, 계약금 $2M

Current: Memphis (AAA)

YTD Stats: (AAA) 104.1 IP, 2.42 ERA, 3.65 FIP, 6.81 K/9, 3.11 BB/9, 0.09 HR/9, 57.6 GB%, BABIP .312

Stock: Steady


위는 2017년 AA 성적, 아래는 2018 올해 오늘까지 성적이다.



 ERA

FIP

K/9

BB/9

HR/9

GB%

BABIP

 2017

2.53

 3.64

 6.08

 2.68

0.39

 57.6

 296

 2018

2.42

 3.65

 6.81

 3.11

0.09

 57.6

 312


스탯이 어떻건 본인은 control도 좋아졌고 breaking ball도 한층 예리해졌다며 자화자찬인데 글쎄, 그냥 Hudson이 Hudson하고 있다.


하나 더. 임마는 7월 8일 전까지 16경기 선발로 나와 전 경기 최소 5이닝 이상 던졌으며, 7월 3일 6이닝 4실점, 5월 31일 5.2 이닝 4실점, 이렇게 2번을 제외한 나머지 14경기를 모두 3실점 이하로 막았다. Hudson이 Hudson하고 있는 것이다. 물론 0.09 HR/9은 놀라운데, Memphis가 속한 지구는 PCL치고 투수친화적 구장들이 몰려있긴 하나 Albuquerque, Colorado, El Paso에서 도합 4경기 선발 출장 단 하나의 홈런도 허용하지 않은 것은 분명 인정받아야 할 성적이다.


몸이 버텨준다는 가정 하에, 개인적으로 불펜 돌리기엔 좀 아깝다고 생각한다.


아, 5월에 아들을 낳아서 벌써 아빠가 되었다.


UPDATE: futures game 출전, 1 IP 1 K. fastball 95~97, T 98, cutter 91~93, slider 86~87.

- Craig Goldstein(BP): Pumping 96-98 with a handsome cutter

- Jason Woodell(P1500): SL is nasty, sharp 2 plane tilt, throw it with confidence, big time out pitch

- Kyle Glaser(BA): Slider is some kind of nasty, can't do anything but swing over it or hit it on the ground




6. Harrison Bader (OF)

DOB: 1994/6/3, Bats: R, Throws: R, Ht 6’ 0”, Wt 195

Became a Cardinal: 2015년 드래프트 3라운드 지명, 계약금 $400K

Current: MLB

YTD Stats: (MLB) 203 PA, 268/337/410, 6 HR, 9 SB, 104 wRC+, 7.4 BB%, 28.6 K%, .361 BABIP

Stock: Rising


빅리그서 1달 넘긴 선수들도 PASS. Schildt가 감독자리 앉은게 득이될지 실이될지 잘 모르겠다. Bader를 잘 아는 양반이지만 반대로 프런트와 쿵짝이 잘 맞는, 아니 사실상 프런트나 다름없는 양반인지라 일단 Fowler를 어떻게든 살리려 기회를 살짝 몰아주지 않을까 싶은데. 이 시점에서 Fowler도 어느정도는 살아날 것 같고. 하필 햄스트링에, 발목에 Bader 녀석 몸도 시원찮아졌다.


스캠서 Pham과 누가 더 빠른게 내기 어쩌고 떠들던 기억이 난다. 스탯 캐스트 sprint speed 자료에 따르면 Pham은 1초에 28.6ft로 483명 중 73위, Bader는 무려 30ft로 전체 6위.


겨울 Fowler를 어떻게든 치우고 한 자리 맡겨보는게 최선책일텐데 과연 Leake에 이어 Fowler까지 도합 15~20m에 달할 dead money를 구단주 영감이 용인해줄련지.




5. Ryan Helsley (RHSP)

DOB: 1994/7/18, Bats: R, Throws: R, Ht 6’ 2”, Wt 205

Became a Cardinal: 2015년 드래프트 5라운드 지명, 계약금 $225K

Current: Memphis (AAA)

YTD Stats: (AAA) 26.2 IP, 3.72 ERA, 3.21 FIP, 11.48 K/9, 3.04 BB/9, 0.68 HR/9, 36.1 GB%, .262 BABIP

                   (AA) 41 IP, 4.39 ERA, 4.61 FIP, 9.66 K/9, 4.39 BB/9, 1.10 HR/9, 46.6 GB%, .243 BABIP

Stock: Falling


시즌 초반 3경기서 구속도 'MAX' 95~96mph에 그치고 답지 않게 볼질만 하며 얻어 터지더니, 이후 4월 17일~5월 말 8 경기에서 52.1 IP, 11.02 K/9, 2.92 BB/9, 0.34 HR/9, 2.73 FIP, 2.41 ERA 기록하며 자기 모습으로 돌아왔다. 심지어 swstr%이 무려 18.5% 찍히기까지. 하지만 6월 첫 등판서 2.2 IP + 4 BB, 두번째 등판서도 고작 3 IP 던지고 내려가더니 shoulder fatigue로 DL 등재.


시즌 초 구속저하 후 (회복 여부를 떠나) 어깨 통증이라, 느낌이 쌔하지만 fatigue면 structural damage는 배제해도 된다. 이후 사장 나으리는 인터뷰에서 크게 걱정할 문제는 아니고 귀한 몸이다보니 그저 조심스레 다루는 것이라 떠들었다.


복귀 시점 불분명이라 falling.




4. Tyler O'Neill (OF)

DOB: 1995/6/22, Bats: R, Throws: R, Ht 5’ 11”, Wt 210

Became a Cardinal: 2017년 Marco Gonzales 트레이드

Current: MLB (DL)

YTD Stats: (MLB) 47 PA, 227/255/455, 3 HR, 0 SB, 87 wRC+, 2.1 BB%, 42.6 K%, .318 BABIP

                  (AAA) 208 PA, 304/365/663, 19 HR, 3 SB, 155 wRC+, 8.7 BB%, 24.5 K%, .314 BABIP

Stock: Steady


PASS. 엊그제부로 AAA서 rehab 시작했으며 계속 눌러 앉을 것으로 보인다.


이상할 만큼 진부한 인터뷰 몇 개 빼곤 별다른 소식이 없다.


O'Neill이 Grichuk 2.0에 그친다면 Gonzo, Piscotty, Ozuna, Grichuk 트레이드 전부 다 망하겠구나.




3. Carson Kelly (C)

DOB: 1994/7/14, Bats: R, Throws: R, Ht 6’ 2”, Wt 220

Became a Cardinal: 2012년 드래프트 1라운드 지명, 계약금 $1.6M

Current: Memphis (AAA)

YTD Stats: (MLB) 29 PA, 080/148/080, 0 HR, 0 SB, -34 wRC+, 3.4 BB%, 20.7 K%, .105 BABIP

                  (AAA) 199 PA, 295/377/451, 5 HR, 0 SB, 116 wRC+, 11.1 BB%, 11.1 K%, .311 BABIP

Stock: Falling


시즌 초반 갈피를 못잡더니 6월 OPS .938, 최근 10경기 타율 365로 뜨겁다. 6월 이후만 계산하면 104 PA, 330/394/505, 3 HR, 9.6 BB%, 7.7 K%, 132 wRC+. 이래놓고 올라오면 막내 여동생이 바게트 휘두르는 스윙으로 고개를 가로젓게 하는데 과연 올 9월엔 어떨련지.


얼마되지 않는 샘플이지만 전반기 좌완 상대 OPS 1.075를 찍었다, 작년에도 918.




2. Jack Flaherty (RHSP)

DOB: 1995/10/15, Bats: R, Throws: R, Ht 6’ 4”, Wt 205

Became a Cardinal: 2014년 드래프트 1라운드 지명, 계약금 $1.8M

Current: MLB

YTD Stats: (MLB) 75 IP, 3.24 ERA, 3.75 FIP, 10.44 K/9, 2.88 BB/9, 1.20 HR/9, 44.7 GB%, .274 BABIP

                  (AAA) 31.2 IP, 2.27 ERA, 2.95 FIP, 11.65 K/9, 1.99 BB/9, 0.57 HR/9, 44.6 GB%, .269 BABIP

Stock: Rising


2년 전까지만 해도 Flaherty가 두자리수 K/9, 12.4 swstr% 찍고 있을 거라곤 생각도 못했는데. 5월까지 91~92 멤돌던 평속도 93mph으로 고정되기 시작.


Flaherty는 본인이 뭐라 궁시렁 거리는 것 보다 많이 지켜본 분들이 훨씬 정확할듯, 리플 부탁드린다.




1. Alex Reyes (RHSP)

DOB: 1994/8/29, Bats: R, Throws: R, Ht 6’ 3”, Wt 185

Became a Cardinal: 도미니카공화국 출신, international NDFA 계약(2015), 계약금 $950K

Current: MLB (DL)

YTD Stats: (MLB) 4 IP, 0.00 ERA, 4.39 FIP, 4.50 K/9, 4.50 BB/9, 0.00 HR/9, 40.0 GB%, .300 BABIP

                  (AAA) 7 IP, 0.00 ERA, 0.49 FIP, 16.71 K/9, 1.29 BB/9, 0.00 HR/9, 25.0 GB%, .111 BABIP

                   (AA) 7.2 IP, 0.00 ERA, 1.35 FIP, 15.26 K/9, 3.52 BB/9, 0.00 HR/9, 22.2 GB%, .100 BABIP

                  (A+) 3.1 IP, 0.00 ERA, 0.72 FIP, 16.20 K/9, 2.70 BB/9, 0.00 HR/9, 25.0 GB%, .500 BABIP

                    (A) 5 IP, 0.00 ERA, -0.02 FIP, 21.60 K/9, 3.60 BB/9, 0.00 HR/9, 50.0 GB%, .250 BABIP

Stock: Falling


나훈아, 조용필도 아니고 뭔 마이너 전국 투어를 해서 스탯 정리하기 짜증. 암만 의미 없는 마이너 스탯이라지만 TJS 복귀 후 위와 같은 스탯은 분명 대단히 긍정적이었다. 더이상 그 누구도 CMART을 true ace로 성장할거라 기대하지 않는 만큼, 실낱같은 희망은 Reyes에게 걸어보기로 한다. 인터뷰 보니 다시 마음 추스린 걸로 보인다. 좌절감이 사나이를 키우는 것이다.


냉정히 2년을 통으로 까먹게 생겼는데 falling 안 붙일 수는 없더라.


Posted by skip55

-스캠이 절반쯤 지났습니다. 슬슬 꼬맹이들 내려갈 테니 재밌는 건 여기까지. 올해도 결산 리포트는 없구요. 잔여 경기 불판으로 활용하면 될 것 같습니다.

-매덕스, 오퀜도, 맥기가 들어오면서 딱 봐도 덕아웃 중량감이 느껴집니다. 시간 낭비 참 오래도 했네요.

-매부리코는 저 사이에 왜 껴있는지 모르겠습니다. 지구 우승 가능성 0.1%, 와일드카드 가능성 50%쯤 되는 듯한데 시즌 끝나고 절친과 풀타임 전도사 되길 바랍니다.


Pitchers


-당연하지만 매덕스 효과는 아직 모르겠습니다. 다만, 마운드 올라가면 투수 어깨에 손 올리고 말을 많이 합니다. 덕아웃에서 존재감도 느껴지구요. 뭔가 야디 꼬붕 느낌이었던 릴리퀴스트와 대조되는 부분인데요. 릴리퀴스트도 내츠에서 바로 데려간 걸 보면 업계 평판은 좋은 모양입니다. 오퀜도 자르라고 노래를 불렀다가 막상 자른 뒤 클럽하우스 붕괴되는 꼴을 보니 쉽게 입 놀리면 안 될 것 같습니다. 감독님 절친 빼구요.

-우완 불펜은 공들이 좋고 뎁스, 퀄리티가 느껴집니다. 조각 맞추는 데 시간은 걸릴 수 있지만 전망이 밝아요. 어차피 우승 경쟁하는 시즌도 아닌데 돈 쓸 필요 없다 봅니다. 반면, 좌완 불펜은 뎁스부터 습자지라 물음표가 붙습니다. 길마틴이 아직 있던데 노답이고, 셰이퍼는 다른 걸 떠나서 너무 일찍 복귀했습니다. 셰리프에겐 관심 없구요.

-로테이션은 이제부터 페이스 올릴 시기입니다만 첫인상은 별로입니다. 멤피스 꼬맹이들에게 시간이 필요해서 전반기는 있는 놈들로 버티는 수밖에.



(Cold) Miles Mikolas – 평균 이하의 포심/투심에 커터, 커브, 슬라이더, 체인지업까지 골고루 던집니다. 보조구질 퀄리티가 고만고만해요. 각은 준수하지만 헛스윙 유도가 안 됩니다. 나이브한 브레이크의, 보기에만 좋은 깨끗한 구질이란 뜻이겠죠. 패스트볼이 히터블해서 아웃피치 하나는 필수인데요. 일단 좀 더 지켜봅시다. 막 35~45짜리 나쁜 공들은 아니에요. 거의 45~50에 가끔 55 섞여 들어오는 정도. 

슬렁슬렁 던지다 먼지나게 두들겨 맞은 이후 세 번째 등판에서 각 잡고 4이닝 셧아웃 기록했는데요. 내용 들여다보면 여전히 하드 컨택의 연속이었습니다. 아웃피치가 없어서 0-2 잡고 들어가도 쉽게 맞더군요. 선발 구실하려면 일단 패스트볼 커맨드가 확실해야 합니다. 조금만 몰려도 여지없네요. 고만고만한 구질들 섞어서 제구, 피처빌리티, 게임 플랜으로 버무려야 하는 타입입니다. 떡대 좋고, 간결하고 모범적인 메카닉이라 내구성은 좋을 것 같아요. 하여튼 좀 더 보자구요.

Michael Wacha – 페이스는 무난한데 이젠 참 평범한 투수네요.

Carlos Martinez
– 첫 경기에 제구 완전 개판이었는데요. 가족 문제로 한 턴 거른 뒤 커터 장착해서 돌아왔답니다. 중계 없어서 못 봤어요.

Adam Wainwright – 작년 스캠보다도 볼질이 심하네요. 벌써부터 아주 신중하게 던지는 영향도 있을 겁니다. 커터는 회복이 안 될 것 같은데 한순간 맛이 갔던 커브는 근 2~3년 중 가장 좋습니다. 전체적으로 유종의 미는 기대할 수 있는 페이스 같습니다?

Luke Weaver
– 3~4월 고자라 많이 걱정했는데 상태 괜찮네요. 커브도 적절히 섞어 던지구요. 작년 후반기에 보여줬던 장단점 그대로 가져갈 듯합니다. 어중간하게 던져서 어중간하게 이닝 먹느니 딱 150이닝만 영양가 있게 던져줬음 합니다.

Jack Flaherty
– 아무래도 체인지업이 뻥카인 모양입니다. 스프링필드에서의 그 구위, 그 제구, 그 다이나믹이면 체인지업만 섞어도 경쟁력 충분했는데요. 멤피스에서부터 슬라이더 비중 급격하게 높이더니 이젠 투심 연습하느라 좌충우돌하는 거 보면 체인지업이 뻥카였던 것 같습니다. 그렇지 않고서야 이렇게 안 던질 리가요. 체인지업이 무슨 스플리터, 스크류볼도 아니고.

솔직히 마음에 안 듭니다. 그 좋던 다이나믹, 밸런스 사라지고 암슬롯만 내려와서요. 마 그래도 본인이 느낀 게 있었겠죠. 체인지업이 뻥카였다면 좌타자, 피홈런 이슈가 필연적이긴 합니다. 일전에 댓글로 언급했지만 투심에 대한 평가는 보류합니다. 다소 뻥카 무브먼트로 보이는데 이제 막 던지기 시작했고 제구도 들쭉날쭉하니까요. 슬라이더는 헛스윙 유도가 상당히 늘었습니다. 구질 자체는 딱히 발전했다는 느낌이 없는데 투심과의 믹스 앤 매치 효과일지도. 투심, 제구 안정시키고 게임 플랜 재정립하기까지 시간이 필요할 듯합니다. 당장은 좀 난잡하네요.

(Hot) John Gant
– 야는 처음 보면 인상이 좋아요. 사이즈 좋고, 구속 괜찮고, 제구 크게 모나지 않았고, 각도 큰 커브에 스플릿 성향의 벌칸 체인지업까지. 근데 선발 등판 보면 잘 맞습니다. 몰아서 맞고 기본적으로 히터블해요. 이것만큼은 앞으로도 변하지 않을 테니 큰 기대는 금물입니다. 작년보다도 더 좋은 스캠을 보내고 있는데요. 던질 때 그 요상한 동작이 거의 없어졌고, 제구 잘 되고 있고, 체인지업이 더 날카로워졌습니다. 작년에도 괜찮은 땜빵 후보였는데 올해는 6선발 제일 윗줄까지 올라왔군요. 트윅 중인 Flaherty보단 기회를 먼저 받겠습니다. 스윙맨 관점에서 보세요.


Austin Gomber – 제구가 전혀 안 되면서 포심이 벨트 아래로 안 내려갑니다. 극단적인 플라이볼 성향이구요. 그럼에도 하드 컨택 억제하고 있고 커브는 아주 좋습니다. 막연한 이미지론 히터블할 것 같지만 커리어 피안타율 .221에 K/9이 8.6입니다. 제구, 피홈런이 관건이지 스터프는 괜찮아요. 원래 커맨드야 들쭉날쭉하지만 컨트롤에 문제 있는 놈은 아니니까요. 개막하고 영점만 잡히면 6선발 라인에서 가장 즉전감이라 생각합니다. 갠트는 암만 핫해봐야 스윙맨이라서요. 아, 근데 좌완 불펜 습자지라 여차하면 릴리프 뛰어야 할지도.

(Cold) Ryan Helsley
– 원래 헛스윙, 프리징 양산하며 ‘히터블’이랑 담 쌓고 사는 놈인데요. 포심이 구속도 덜 나오고 쭉쭉 맞아 나갑니다. 제구는 엉망진창이구요. 프로 데뷔 이후 최악의 폼입니다. 어디 아픈 게 아니라면 다행이고 확장 스캠 가야 할 수준입니다. 작년까지 위버가 스캠마다 이 지경이었죠. 인마에게 기대했던 퍼포먼스는 마이어스가 보여주고 있습니다.


(Fire) Mike Mayers – 처음 보는 투수인데 작년 드래프티인가요? 저는 원래 인마 등판하면 노잼이라 안 보거든요. 근데 곁눈질로 봐도 살벌한 공이 들어가길래 누구지 했더니 인마였습니다. 지금 60~70 포심에 60~70 슬라이더 뿌리고 있습니다. 기존의 깨끗하고 가벼운 포심이 아니라 라이징, 테일링, 커맨드 모두 동반한 94-97마일짜리 포탄입니다. 처음엔 저러다 말겠지 했는데 오히려 점입가경, 그제는 디그롬 보는 줄 알았어요. 슬라이더도 브레비아와 동급인데 경기당 2~3개 정도는 아예 +70 수준으로 완전 사악하게 꺾입니다. 캠프에서 홀로 격이 다른 스터프라 팀에서도 중계진에서도 연신 화제더군요. 한데 이런 구위가 얼마나 유지될는지. max effort로 짜내고 있거든요. 멀티이닝이 아니라 1이닝씩 끊어주면 좋겠는데요. 암튼 멤피스 내려가더라도 풀타임 릴리버로 기용한답니다. 당장 홀랜드 귀싸대기 올리게 생긴 놈을 내리는 게 말이 안 됩니다만 더 보여줘야죠. 이제 갓 스캠 절반 지났습니다.

(Hot) Josh Lucas – 팔을 빙글 돌려 사이드암으로 던질 것 같다가 로우 쓰리쿼터로 던지는 사파 꺽다리인데요. 요상한 딜리버리에서 나오는 로우90 싱커의 땅볼쟁이였는데 성향이 바뀌었네요? 암슬롯이 약간 올라간 듯하고 슬라이더 각이 상당히 좋아졌습니다. 플러스 등급입니다. 어째 우완 불펜진 보조구질이 전부 플러스군요. 문제는 그 잡스럽게 짜증나던 싱커가 전만 못하다는 겁니다. 작년 9:2였던 땅뜬비가 올해 4:4군요. 이것만 회복하면 꽤 좋은 뎁스인데요. 슬라이더가 대단히 발전했기 때문에 단순한 사파 뎁스가 아니라 Brad Ziegler 같은 뎁스가 될 수 있습니다.

Bud Norris
– 선발 땜빵하는 날 제트기류까지 극성이라 고생 좀 했습니다. 1루 커버하다 햄스트링도 터졌었구요. 커터가 꽤 좋은데 포심은 생각보다 맞아 나가는군요. 볼질도 좀 하는 타입이라 멀티이닝 롤이 어떨지. 마무리 경험도 있고 싼맛에 좋은 뎁스지만 투이, 브레비아가 낫다고 생각합니다.

John Brebbia
– 이런저런 불운으로 그제 대량 실점했지만 공은 꾸준히 좋습니다. 주무기인 슬라이더보다 미드90 포심 위주로 던지는 중이구요. 애가 새가슴이라 그렇지 리버리지 부담만 줄여주면 상당히 좋은 자원이죠. 수염은 다시 기르는 게 좋겠어요. 워킹데드에서 좀비에게 순삭되는 엑스트라처럼 생겼습니다.

Sam Tuivailala
– 미드90 포심에 커브 조합 잘 자리 잡았네요. 내부에서 클로저 후보로 종종 거론되는데 야도 리버리지 부담이 있어서. 여러모로 브레비아와 비슷합니다. 둘 중 하나라도 박사모의 심장을 이식 받았음 좋겠군요.

Conner Greene – 제구 이슈야 원래 있는 놈이고. 이렇게 처맞을 공으로 보이지 않는데 희한하군요. 포심, 커브 모두 괜찮은데요. 사실 기록 보기 전엔 그만큼 맞았는지도 몰랐습니다. 제구 잡기가 쉽지 않을 듯합니다. 몸이 뻣뻣해서 릴리스 포인트 고정이 어렵네요.

Derian Gonzalez – 오버핸드에서 나오는 묵직한 고회전 포심, 그럭저럭 쓸만한 커브, 그냥저냥 섞어 던지기엔 유용한 체인지업 조합. 괜찮아요. 괜찮습니다. 설마하니 선발 시키진 않을 테고 불펜 뎁스엔 즉시 포함입니다. 고집인지 자신감인지 모르겠는데 애송이 주제에 포수 사인에 연신 고개 젓고 포심을 고집합니다. 주로 우타자 몸쪽 타겟이고, 제구는 그럭저럭에 위력 있습니다. 한데 그렇게만 던져서야 좌타자 상대가 안 되죠. 빅리그에서 공 받아줄 사람이 누군지 모르지 않을 텐데요.

(Cold) Daniel Poncedeleon – skip님이 팜리포트에서 소식 전해주실 때 흘려 넘겼는데 작년 헤드샷이 생명에 위협을 줄 정도였답니다. 스캠에서 늘 잘 던지던 녀석이었는데 아직은 투구 밸런스가 엉망이더군요. 건강하게 복귀해서 씩씩하게 던진 걸로 만족입니다. 부상 전엔 불펜 즉전감이었어요.

Dakota Hudson – 첫 두 경기는 영점이 완전히 나간 상태라 평가하고 말 게 없었구요. 어제는 딱 본인처럼 던지더군요. 빠르게 땅볼 유도하지만 헛스윙 유도는 못하는. 팀에서 구위에 놀랐다는 둥, 기대가 크다는 둥 하던데 글쎄요. 그냥 기록지랑 똑같아요. 업사이드 기대감이 빠르게 줄어듭니다.

Jordan Hicks
– 1이닝이었지만 구위는 뻥카 아니더군요. 포심, 커브 모두 좋았습니다. 왕년 씨맛 같은 딜리버리가 선발용은 아니더군요. 깝치다가 조기 퇴출된 모양인데 자세한 소식은 skip님께서...

(Cold) Jordan Schafer
– 레예스보다 늦게 타미존 받고 이렇게 일찍 복귀하니 되겠습니까. 회복하면 공은 좋은 놈입니다. 좌완 뎁스도 얇으니 천천히 몸 만들기 바랍니다.

Dominic Leone – 땅딸막한 놈이 몸시네루 쓰면서 오버핸드로 찍어 던지는군요. 묵직한 포심에 샤프한 커터 조합입니다. 제구는 고만고만할 것 같은데요. 커터가 좌타자 해치우기 딱 좋아서 스플릿 걱정 없겠습니다. 현 시점 구위 짱짱맨은 마이어스지만 클로저 페이보릿은 인마일 것 같네요.

Brett Cecil – 어제 처음 나왔는데 패스트볼 수준이 참... 에라이


Tyler Lyons - 예의 훌륭한 커브, 구린 패스트볼. 올해도 이걸로 충분하다고 설득 좀 해주십시오.



Batters


-레귤러가 많이 나올수록 수준 떨어지고 노잼입니다. 꼭 그렇게까지 해야 하나 싶을 정도로 무성의해요. 공 1~2개 보다가 대충 치고 순삭입니다. 당연히 쓸 말도 없어서 안 썼습니다. 아니 뭐 그리 클래스 높은 선수들이라고...

-팸은 열심히 합니다. 갑자기 페이스 뚝 떨어졌는데 시력 문제만 없다면 클래스 보여줄 거라 봅니다. 몸이 더 단단해졌고 메카닉 깨끗해요. 오주나는 슬렁슬렁에 뱃살크업한 것 같지만 타석에서 할 만큼은 하고 들어갑니다. 나머지는 진짜 무슨 배짱인지.

-등짝 재활 중인 카프는 아직 스캠 데뷔 전입니다. 1루수로만 기용할 거라는데 늘 말만 그렇게 하고 뺑뺑이 돌렸죠.



Luke Voit – 특유의 레그킥으로 타이밍 맞추는 기술이 훌륭합니다. 하지만 너무 컨택 위주라 좋은 타구는 거의 우측에서 나오네요. 외야 연습해봐야 소용없고 오직 파워인데요. 콜업 당시 잘 알고 있던 사실을 까먹었을 리 만무하고 아무래도 역량 부족이겠죠. 생각보다 세련된 타자인데 안타깝습니다. 크보 오면 스크럭스보다 잘할 거예요.

Harrison Bader – 얘도 비슷한 문제가 있네요. 볼넷률, 삼진률은 개선하기 어려울 테니 결국 파워를 보여줘야 하는데요. 스캠 극초반에 부진했던 것 때문인지 좀 애매하게 휘두릅니다. 어찌어찌 더블은 나오는데 시원하게 가르는 타구가 없어요. 합리적인 어프로치라 볼 수도 있지만 멤피스 외야진 생각하면 그럴 여유가... 쫄았냐?

Jose Martinez – 긍께 되든 안 되든 이렇게 휘두르란 말이죠. 발사각 조정하는 느낌입니다. 실적으로 연결은 안 됐지만 큼지막한 플라이볼이 많네요.

(Hot) Adolis Garcia
– 유망주 리스트에 언급했습니다만 공격적인 성향과 우악스런 스윙에 비해 타석 퀄리티가 괜찮은 놈입니다. 맞히는 재주 있고, 타구 속도 빠르고, 조직 최고 강견에 퓨어 스피드는 베이더와 비슷. 우익수가 천직이지만 중견수 기회 많이 받고 있구요. 몸뚱이는 나름 5툴이에요. 맥기가 붙어 이것저것 가르치던데 Puig처럼 깝치는 성격도 아닌 것 같구요. 업사이드 하나는 팸에 근접합니다. 아, 스프링필드 경기를 많이 봤음에도 팝업 많은 건 유망주 리스트를 통해서야 인지했는데요. 많긴 하더군요. 원인이나 수정 방향은 좀 더 봐야겠습니다. 뎁스차트에서 베이더와 거의 붙어 있는 느낌이라 외야 승격 1순위 봅니다. 40인 로스터 자리는 얘 잘라서 만들면 됩니다.

(Cold) Breyvic Valera
– 얘요. 정말 더럽게 못하네요. 이런 컨택 원툴러는 경기 흐름을 읽으면서 어프로치를 가져가야 하는데요. ‘나 혼자 산다’ 식의 타석 퀄리티가 정말 근본 없습니다. 흐름 다 끊어먹어요. 타구 퀄리티도 저질에 포지션도 이젠 그냥 2루수 같아요.

Alex Mejia – 내야 유틸이라면 얘가 나아요. 기록지는 별볼일 없어도 경기 보면 조용히 눈에 띄는 팀플레이어입니다. 개인 역량이야 발레라가 낫겠지만 롤플레이어로선 인마가 훨씬 낫습니다. 비슷한 타입으로 외야에 마티니가 있었는데 어떻게 새 직장 구했는지 모르겠네요. 빅리그에서 공헌하지 못해도 이런 선수들 응원합니다.

Edmundo Sosa – 마 결국 GG롤은 인마가 이어받겠죠. 일찌감치 40인 로스터에 들었으니 다른 놈 책상 뺄 필요도 없고. 캠프에선 2루, 3루 알바를 많이 보고 있는데, 빅리그 포함한 조직 상위레벨에서 수비 제일 좋은 유격수입니다. lecter님 홀로 고평가에 댓글 달았던 내용입니다만 추세 상승 구간이구요. 이제 똑딱질은 어느 정도 신뢰할 수 있는 수준으로 보입니다.

(Hot) Yairo Munoz – 근데 얘랑 롤이 겹치는 거 아니냐 물으신다면 아닌 것 같습니다. 일단 체형이 약형스럽습니다. 살크업한 모양인데 긴급 알바라면 모를까 뭐 이런 돼지가 유격수를. 아직 날씬할 때 스피드가 남아 있지만 곧 평균 이하로 내려갈 듯합니다. 간밤 파울러의 트리플에 1루에서 홈까지 들어오는 모습이 정말 웃겼어요. 2루 베이스 돌 때까지만 해도 ‘오~ 살아있네’였는데, 3루 베이스 근방에서부터 삼겹살에 연기 나더군요. 마지막 헤드퍼스트 철푸덕은 한 점 고기와 같았습니다. 우익수 알바도 뛰었습니다만 아닙니다. 그냥 3루수로 보십시오.

맞히는 재주야 다들 알고 있고 문제는 파워인데. 레그킥 첨가되면서 회전력이 많이 좋아졌습니다. 특히 2호 홈런 보시면 허리와 전지가 시원하게 돌아가는 걸 확인할 수 있습니다. 메카닉이 문제였지 원래 raw power는 준수했던 놈입죠. 무주공산 포지션에 어깨도 아돌리스 다음 가는 수준이겠다, 이 정도 육즙이면 냉동은 아닙니다. 레귤러 관점에서 보세요. 아, 그리고 이름을 ‘자이로’라고 부르더군요.

Patrick Wisdom – 강견의 3루수란 이유로 끝까지 붙들고 있었는데 이젠 안녕. 스캠에서 잘한 게 작년 딱 한 번입니다. 카프 부상으로 플레잉타임 잔뜩 받았음에도 답이 없네요. 거의 1루수로 내보내는 거 보면 팀에서도 아무 기대가 없는 듯합니다.

Randy Arozarena – 웃긴 놈이에요. 다시 스탠스 좁아졌고 뭐랄까 좀 조심스럽게 경기 중입니다. 적당히 날뛰어줘야 툴 확인하기 좋은데요. 하긴 인마는 멤피스도 아니고 스프링필드 자원이라 당장 뭘 증명할 필요가 없습니다. 적당히 간보다가 시즌 시작하면 이빨 드러내겠죠. 퓨어스피드가 애매합니다. 유격수 깊은 땅볼에 뱅뱅플레이가 안 나오더군요. 캠프만 보면 55보다 50에 가까운데 개막 후 찬찬히 살펴보겠습니다.

Oscar Mercado – 아주 어려운 타구를 손쉽게 처리하는가 하면 머리 위로 넘어가는 타구 판단이 미숙하기도 하더군요. 경험 쌓으면 플러스가 될 것도 같습니다. 거의 경기 중후반에 들어와서 그렇지 컨택/출루 관점에서 만족스럽구요. 공격적으로 뛰는 놈이라 퓨어스피드보다 게임스피드가 좋게 느껴집니다. 복작거리는 외야 뎁스에 레귤러 관점에서 보긴 그렇고. 복사기, 슈거, 보저스 같은 왕년의 중견수들 장점을 골고루 합쳐 놓은 타입이긴 합니다.

(Cold) Tyler O’Neill
– 어우 몸뚱이가 그냥 터미네이터네요. 돌덩이 같은 놈이 잰걸음으로 빠르게 뛰는 거 보면 T1000인가 싶구요. 한데 스윙도 근육질입니다. 번거로운 예비 동작 그대로에 융통성 없는 어프로치, 부자연스럽게 딱딱한 스윙입니다. 안철수 샤우팅 같아요. 당연히 선풍기 돌리는 솜씨가 예사롭지 않습니다. 이런 식으론 빅리그에서 공 못 맞혀요. 일전에 언급했지만 전 인마 볼넷률도 신뢰하지 않습니다. oblique strain에 이어 복귀하자마자 햄스트링 터져서 스캠 거의 날렸는데요. 멤피스에서 어떤 성적을 찍는지는 중요하지 않습니다. 3할 5푼에 40홈런 쳐도 백퍼 AAAA행이라서요. 얼마나 효과적인 트윅 방법을 찾느냐의 문제이고 디용과 상담해보길 추천합니다. raw power 좋은 놈들은 방망이 그렇게 무식하게 돌릴 필요가 없다는 걸 증명한 사례죠.

Paul DeJong – 스캠에서 재밌는 것 중 하나가 선수에 대한 팀의 기대치? 뉘앙스? 같은 게 보인다는 걸 말씀드린 바 있는데요. 스캠 초반에 인마 보고 어이가 없더군요. 선수나 팀이나 3~4년은 포지션 지킨 베테랑처럼 굴더란 말이죠. 원체 risky한 타입에 유격수라고 꼴랑 1년 본 놈이 뭘 믿고 저리 느긋한가 했는데요. 며칠 뒤 장기계약 발표 나더군요. 네, 인마가 평소 깝치거나 불성실한 타입은 전혀 아닙니다. 하지만 부디 착각하지 않길 바라요. 인마는 엄연히 루키급이고 risky하기로 따지면 디아즈보다 더합니다. 26M 그까짓 거 통으로 날려도 푼돈이고 잘 풀리면 노예계약입니다만 갓발갓 반면교사 삼아 이 악물고 뛰길 바랍니다. 나중에 몇 WAR 적립했으니 밥값했다는 식의 기적의 산수가 무슨 소용이랍니까. 이미 기회비용으로 탕진한 다음인데.

Kolten Wong – 믿거나 말거나 스캠 초반 브레이크아웃 후보로 인마를 생각했습니다. 모처럼 붙여놓고 때리더라구요. 그러니까 RDS라는 곳이 좌타자 홈런팩터 49인 구장입니다. 거포가 장쾌하게 후린 뒤 오재원하는 동안 맞바람이 타구를 워닝트랙으로 끌어내립니다. 가끔 동남풍으로 바뀌면 극히 평범한 타구들이 두둥실 넘어가기도 하는데, 그런 개뽀록이 동반돼야 49가 찍힙니다. 사실 야구하면 안 되는 곳이죠.

애 없는 애증의 갓발갓이 붙여놓고 후리던 시절엔 바로 이런 구장에서 타구 감상하던 놈입니다. 비록 .250을 치더라도 워크오프 날려대고, 플옵에서 AT&T 줘패던 show stopper 시절입죠. 지난 2년간 허리 빠진 채 똑딱질만 하길래 텄구나 싶었는데 이번에 딱 붙여놓고 치더라구요. 마 근데 타구질로 즉각 연결이 안 되니 금세 멍무룩한 상태입니다. 이젠 뇌수비나 중2병이 많이 나았고 공격적으로 뛰고 있으니 타구질만 따라오면 좋겠는데요. 멍무룩 그만 하고 계속 시도해보길 바랍니다. 늘리그 7~8번 타순에서 똑딱질 좀 해봐야 표도 안 나요. 그런 거나 할 거면 GG 쓰고 말지 뭐하러 장기 때렸겠습니까.

Carson Kelly – 운동능력 좋은 놈이 아니라서 훅 빠지는 공에 글러브 따라가는 게 굼뜨긴 합니다. 스캠에서 제구 날리는 투수들이 많으니 티가 나네요. 그거 빼고 수비는 역시 듬직합니다. 팝타임 빨라져서 2루 송구도 한결 보기 좋구요. 근데 그놈의 방망이. 손 위치 수정해서 궤적을 더 줄였는데도 여전히 길고 느립니다. 타구질 형편없어요. 마이너에서 숫자 뽑고 있으니 어찌어찌 80~100 wRC+는 가능하지 않을까 했는데 안 될 것 같아요. 냉정하게 평가하면 고병과 도긴개긴이지 싶습니다. 차라리 과도하게 신중한 어프로치를 살려 출루 몰빵 타입을 지향하면 어떨지. 지금 상태 벗어나려면 뭔가 한 번 ‘클릭’하고 감이 와야 하는데 200타석 받기도 빠듯해서 말이죠.

Andrew Knizner
– 좋은 타구는 중계 없는 날만 골라서 날렸습니다. 자연스럽게 내볼못이라 좋은 평가 내리기 어렵군요. 작년 절반을 A볼에서 뛰었던 만큼 maturity 결여는 어쩔 수 없는 모양입니다. 타석에서 생각보다 거칠어요. 헛스윙 많고, 어프로치 애매하고, 떨공 대응 안 되고. 페냐, 배런과 플레잉타임 나눠 먹느라 마스크는 22이닝 썼는데 역시 무색무취합니다. 이것저것 다듬어야 하니 적어도 올해 Kelly 위협할 일은 없겠습니다. 페냐가 좋은 멘토가 될 것 같아요. 토니 페냐 아들인 데다 짬도 있어서 훨씬 포수 냄새가 납니다.

Dennis Ortega – 작년보다 더 짧게 머무르다 내려갔는데 굳이 언급합니다. 수비할 때 깝치는 게 귀여워서요. 루키볼 포수 주제에 내외야 수비 위치 조정하는 등 대단히 적극적입니다. 키즈너 20이닝보다 얘 1이닝이 더 기억에 남아요ㅋㅋ




Posted by jdzinn

by Doovy



Season Recap - Hitters


근 몇 달을 플로리다의 근육남에게 구애만 하고 있으니 실로 답답한 노릇이다. 필자가 이 리뷰를 올릴 쯤에는 기든 아니든 어떤 방향이 결정나있길 바랬는데, 12월 첫째주인 현재에도 여전히 아무 진전이 없다. 플랜 B로 선회하기엔 여태껏 쏟아부은 노력이 너무 많은 듯. 그냥 오지마라 이젠. 짜증난다.


St. Louis Cardinals
National League (MLB)


시즌성적 83승 79 (NL Central 3위, 9.0 GB)

761 득점, 705 실점 (Pythagorean W-L: 87 75


5할 이상팀 상대 전적: 27승 44패 

5할 이하팀 상대 전적: 56승 35패

10년 연속 위닝 시즌 / 2년 연속 플레이오프 실패


▼Team Stats - Batting


 

R

AVG 

OBP 

ISO 

wRC+ 

GIDP 

RISP 

BsR

 SB

 SF

 HR

 2B

2016 

779 (3) 

 .255 (9) 

.325 (6) 

.187 (1) 

105 (1) 

117 (10) 

.271 (3) 

-19.8 (15) 

 35 (15)

41(5)

225(1) 

 300 (2)

2017

 761 (7)

.256 (5)

.334 (4)

.170 (9)

100 (4)

139 (2)

.261 (9)

+1.8 (8)

 81 (7)

 44 (3)

 196(8)

 284 (9)



BsR에서 장족의 발전을 거둔데는 Pham (25SB, 5.3 BsR) 과 Wong (8SB, 3.7BsR) 의 공이 크다. Pham을 제외하면 누구도 두자릿수 도루를 해내지 못했기 때문에 (팀내 도루 2위 Yadi, 9SB) 근본적인 해결이 되었다고 보긴 힘들다. 그런데 도루 숫자만 가지고 판단하기가 힘든게, 2016시즌에 Cards는 마이너스 (-) BsR을 기록한 주전 및 Rotational 선수 (300PA 이상) 선수가 7명이었던 반면 (Adams, Piscotty, Diaz, Peralta 등 포함), 플러스 (+) BsR이 4명이었다. 그런데 2017시즌에는 플러스 (+) BsR을 기록한 선수가 7명에 마이너스 (-) 가 5명이다. 서서히나마 체질 개선이 되고 있는 것이다. Adams, Peralta에다가 Diaz까지 덜어냈고, 당장 내년부터 이제 Sierra, Harrison Bader 등이 열심히 뛰어다니기 시작하면 더 가시적인 성과를 거둘 수 있을 것이다.


위 스탯을 보니 6명의 20+홈런 타자가 나오며 팀 ISO 1등을 먹었던 2016시즌은 확실히 어색한 시즌이었다. 그에 반해 2017시즌 팀 스탯을 보니 이제 뭔가 카즈스럽게 돌아가기 시작하는 느낌이다. 물론 이게 계획대로 설계된 것은 아니다. 당초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했던 변화요소들이 대체로 발등을 찍어버리는 바람에 시즌 내내 제대로된 중심타선을 가동시키지 못했고, 리드오프 2명 + Tommy Pham + 6번타자 5명으로 시즌을 났다고 봐도 과언이 아니다. Piscotty가 Holliday와 제대로 바톤터치를 해주지 못했고, Diaz가 폭망했으며, 필자가 무려 판타지 키퍼로 지정할만큼 기대가 컸던 Grichuk은 거의 Adams와 비슷한 수준의 계륵으로 전락하여 현재 트레이드 후보 1순위이다. 지난 7년간 팀의 중심이었던 Holliday와 작별을 고하면서 Piscotty, Diaz, Grichuk에게 기대를 걸었었는데, 시즌이 끝나고 나니 정작 믿을 놈(?)들은 DeJong, Pham 그리고 Jose Martinez + Bader였다.


#Backstop


규정타석을 채운 포수들은 양대리그 합쳐서 총 4명 (Gary Sanchez, Posey, Realmuto, Yadi.) 최소 400PA로 기준을 낮춰도 이 조건을 소화한 포수는 30개팀에서 14명밖에 나오질 않는다. 만 35세의 Yadi는 이런 와중에 133경기를 포수로 선발 출장, 1125.2이닝을 소화했고 (개인통산 8번째 1100+이닝 시즌), 작년보다 훨씬 나아진 35.8%의 도루저지율 (24저지 / 67시도, 리그 10위) 을 기록했으며 포수 자책점 (4.01) 에서도 리그 8위에 올랐다. 


그 뿐인가. 시즌 내내 변변한 3번타자 없이 점수내길 힘들어하던 타선에서 Yadi는 팀 사정상 갑자기 맡게 됀 갑작스런 5번타자 임무 (5번 자리에서 113경기 428PA 소화) 를 충실히 수행했다. NL에서 Yadi보다 많은 타점 (82) 을 기록한 포수는 없었으며, 좌투수들 상대로 무려 17.1%의 HR/FB 비율을 기록했다. 지난 3년 (2014-16) 동안 홈련 19개를 쳤던 Yadi가 18홈런 시즌을 갖게 될 것 (2017시즌 ISO .166, 커리어 2위에 해당) 이라고 필자는 전혀 생각하지 못했다. 만 35세 포수는 규정타석과 1000이닝으로도 충분히 박수받을만한데 이런 포수를 $14M에 썼으니 이건 염가봉사이다. 



팀의 상징과도 같은 Yadi 덕분에 카즈 안방은 사실 큰 변수가 없지만, 2018시즌부터 이 자리에는 슬슬 문제가 복잡해질 가능성이 있다. 일단 2018시즌부터 연장계약이 시작되면서 Yadi에겐 20M을 주게 된다. 2017시즌만큼 해주면 20M도 괜찮겠지만 나이는 나이이고 Aging Curve는 못 비껴나간다. 이 계약이 과연 Russell Martin 처럼 흰 코끼리가 되어버릴지 아니면 (36세 시즌에 접어드는) 우리 Yadi는 확실히 남들과는 다를지. 그게 1차 관건이다.


설령 이 이슈가 그럭저럭 해결이 됀다 쳐도, Carson Kelly는 어떡할 것인가. 현재 Yadi와 Kelly의 플레잉타임 비율은 대략 85:15로 프로젝트되며, Yadi는 부상이 없다면 500PA는 너끈히 버텨낼 태세이다. Kelly는 작년에 총 355PA를 받았는데 (Memphis에서 280PA, ML에서 75PA), 당장 2018시즌부터는 풀시즌으로 Yadi의 백업을 책임져줘야한다. Yadi의 부상이 없을 경우 300PA는 요원하고 200PA 기대하기도 쉽지 않다. Kelly가 Tony Cruz같은 수준의 포수였다면 상관없겠으나 얘는 경험치를 좀 먹여줘야할 나이이고 타격도 아직 발전 가능성이 더 있어서 (현재까진 빅 리그 89PA 0홈런) PA를 좀 챙겨줘야한다.


Kelly가 오프시즌에 기존 포지션인 3루 알바 연습을 시작하지 않는 이상 이 부분에 대해서는 뾰족한 수가 보이지 않는다. 18시즌 플레잉타임 분할은 85:15 내지는 80:20을 기본으로 생각해야 할 것이다. 필자는 Kelly를 트레이드 패키지에 끼워 보내는 것에 반대인데, 지금 Kelly를 보내버리면 (여태껏 들인 투자와 공을 생각하지 않더라도) 당장 Depth Chart에 비상이 걸린다. 멤피스의 Jenner나 Jeremy Martinez를 올려서 쓸게 아니라면 시장에서 Yadi의 백업을 자처할 포수를 구하는게 쉬운 일이 아니다. (포스팅 준비 도중에 Derek Norris가 마이너 계약으로 Tigers행을 선택했다. 선수 입장에선 25인 로스터를 개런티해줘도 처음부터 끝까지 야디의 그림자 밑에 있는 것보다 차라리 마이너 계약을 해도 자기 힘으로 운명을 개척하는 편을 선호할 수 있는 것이다)


#FirstBase


29세 늦깎이 신인 Jose Martinez 의 등장이 너무 고맙다. OF에서 다뤄야 맞겠으나 OF에 너무 다룰 선수들이 많아 여기서 다뤄본다. JMart는 마이너에서 꾸준히 High-Contact / Low-Power guy 프로필이어서 스캠때 팡팡 터질때만해도 저러다 말겠지 했던게 솔직한 심정이었는데, 시즌 개막하고 첫 한 달을 .342/.390/.474를 치면서 자리를 제대로 잡았다. 생각보다 튼튼한 하드웨어 (6'6) 와 공을 때려내는 힘이 기대 이상이었고, 특히 후반기에 보여준 모습이 너무 엄청나서 (wRC+ 160, .333/.424/.565) JD Martinez 컴패리즌 및 왕년의 Allen Craig 얘기도 나오기 시작했다. JD Martinez Comp가 지나친 비교라고 생각하시면 다음을 참조하시기 바란다. J-Mart가 2017년에 기록한 좌투 상대 성적 (wRC+ 리그 1위, 60+PA 기준) 을 JD Martinez와 비교하면 다음과 같다.


Jose Martinez  .407/.493/.847, wRC+ 240, 14.5BB%, 17.4K% (69PA 7HR) 

J.D. Martinez  .376/.464/.892, wRC+ 235, 14.5BB%, 23.6K% (110PA 12HR)


Comp가 누가 됬든간에 여기와서 터져줘서 너무 고맙다. 특히 좌완만 만나면 고자가 되어버리는 팀컬러상 JMart와 같은 좌투 매셔는 반드시 필요했었는데 이런 선수가 완전 얻어(?)걸리면서 1루 자리의 교통 정리가 제대로 되었다. "혹시나" 했던 홈보이 Luke Voit 는 설 자리를 잃었으며, 터질 듯 터질 듯 안되던 Matt Adams는 결국 포스트시즌에서 Kershaw의 커브를 걷어올린 기억만을 남긴 채 Cards와의 인연을 정리했다. 겨울에 1루 수비를 열심히 훈련하고 있다는데, 1루 수비가 얼추 Serviceable 해져서 1B/LF 정도만 책임져줘도 Carp의 이상적인 플래툰 파트너이자 롤플레이어로 400PA 이상 받을 수 있을 것이다. 1루 수비는 확실히 구리긴 했기 때문에 좀 나아져서 오길 바란다.




Marp 는 시즌 내내 어깨 부상을 안고 뛰면서 얼추 3WAR 시즌 (fWAR 2.9) 을 만들어냈다. 어깨가 아파서 스윙이 힘들어도 눈야구는 건재했기에 (17.5 BB%, .384 OBP) 가능했던 결과이다. 그런데 원래 Carpenter의 최대 장점 중 하나는 눈야구를 기반으로 많은 라인드라이브를 양산해 2루타를 왕창 뽑아내는게 아니었던가. 지난 3년간 NL에서 가장 2루타를 많이 친 선수 중 하나가 바로 Carpenter이다 (2014-16시즌간 113개로 Freeman과 공동 2위, 이 부문 1위는 Daniel Murphy 122개). 


그런데 올 해 2루타 갯수가 31개 (리그 28위)로 크게 줄었고, LD%도 커리어 수치 (25.4%) 보다 크게 모자란 22.3%에 그쳤다 (2016시즌 대비 4% 하락.) 전부 부상 때문인가? 글쎄, 필자가 보기엔 절반 정도는 부상 때문이고 (다행히 시즌 후 MRI 결과 수술은 피했다고 한다) 다른 하나는 Marp를 너무 함부로 돌려써서 그렇다. Marp가 올 해 32세 시즌이었는데 3루와 2루에서 100이닝 이상씩 알바를 돌았고, 한 번도 좋은 결과를 낸 적이 없던 3번 자리를 강요했다가 결국 다시 리드오프로 돌려보냈다. 필자는 Marp가 여전히 좋은 타자라고 생각하며, 2018시즌에는 더 나은 타율과 더 많은 2루타를 양산하여 밥값 충분히 할 것으로 믿는다. 포지션이든 타순이든 일관성 (Consistency) 을 찾아줘야 할 것이다. 포지션을 고정해주면 타격에도 긍정적인 영향이 있음을 2017시즌 전반기의 Gyorko를 보면서 느끼지 않았는가. 


#SecondBase


이 자리는 좀 애매하다. 일단 2루 자리는 운동신경 뛰어나고 힘까지 좋은 타자들이 많은 포지션이 되어가고 있는게 요즘 트렌드인데, 우리는 좋게 말하면 "전통적" 나쁘게 말하면 시대를 역행하는 흐름으로 가고 있다. 2루 포지션에서 나온 홈런수가 7개밖에 되질 않으며 (전체 29위), OPS는 NL 10위 (.715), wRC+ 는 NL 8위 (92) 에 그쳤다. 그런데 우리 팀 메인 2루수이자 제1옵션인 Kolten Wong 한 명만 좁혀서 보면 이런 결과가 의아하다. 나름의 "Breakout season" 이라는 얘기를 들어가며 우리 차기 주장 & 눈빛 올스타가 무려 fWAR 2.1을 적립했다. 이 수치는 (400타석 이상 기준) 리그 전체 2루수들 중 17위에 해당하며, Joe Panik (2.0), Javier Baez (2.2)와 거의 같은 급이었다. 




필자는 시즌 내내 Wong 플레이를 많이 보지 못했다 (좀 여유가 생겨서 경기를 볼려고 하면 DL에 가있다던가 어디가 땡긴다던가 Mejia가 올라와있다던가 -_-) 그래서 스탯에 크게 의존한 리뷰를 작성해야 하는 입장이다. Wong은 건강할 경우 나름 공수에서 밥값을 해줬다. 영웅 스윙도 좀 줄었고 (10.0 BB%, 커리어 최고), 되먹지 못한 풀 스윙 일변도의 어프로치도 많이 중화시킨 것 같다. 당겨치는 타구 비율이 45.1%였던 2016시즌에 비하여, 2017시즌에는 밀어치는 타구의 비율이 크게 늘어난 점만 봐도 (2016년 22.9%, 2017년 28.5%) 얘가 어프로치를 바꾼 게 티가 난다. 경기 많이 보신 분들은 댓글로 의견 부탁드린다. 이거 완전 과거 Rafael Furcal 스타일의 Slap-hitter 프로필이 아닌가? 만약 Wong이 먹히지 않는 두 자릿수 홈런에 대한 미련을 버리고 그냥 이런 프로필의 타자가 된다면, 그리고 눈야구만 꾸준히 해준다면, 염가 계약을 생각했을 때 나쁘지 않다. 


내년 관건은 눈야구이다. 상승한 BB%만 보고 Wong이 "어이구 눈야구와 Plate Discipline이 늘었구나 토닥토닥"을 시전하기는 힘든 게, 얘가 7번과 8번 타순에서 받은 PA가 250 (전체의 70% 이상) 이었다. 하위타선에서 투수 혹은 8번타자를 뒤에 놓고 무려 11개의 고의사구를 받다보니 높은 출루율이 따라오는 것 (7번자리에서 OBP .420, 8번 자리에서 .414) 은 자명하다. 간단히 말하면 아직 칭찬해주긴 이르다는 것이다. 수비에서 DRS -1 (2루수 전체 10위)  UZR -1.3 (2루수 전체 12위) 를 찍었는데, 거의 모든 면에서 Giants의 Joe Panik과 흡사한 수준이다. 사실 필자는 Wong이 Panik보다 더 Athletic한 선수라고 믿었는데 실적은 거의 비슷하니 뭐라 할 말이 없다. 내년에 500PA 이상 소화하면 2.5WAR 이상도 가능하다고 보는데, 수비는 이것보다 잘 할 수 있지 않을까? 



#Shortstop


DeJong  (fWAR 3.0) 에 대해서 무슨 말이 더 필요한지 모르겠다. Holland 상대로 홈런을 치면서 데뷔한 것은 마이너 시절부터 확실했던 Raw Power를 생각하면 그다지 놀랄 일은 아니었다. 근데 6~9월까지 4개월동안 큰 슬럼프 없이 매달 최소 홈런 5개, ISO .200, SLG .450 이상을 찍어주었고, 경험이래봤자 기껏해야 마이너 통산 1000PA 정도인 24세의 신인이 3번 자리에서 올 시즌 어떤 Cards 타자들보다도 편안하게 임무를 수행했다 (.292/.348/.507, wRC+ 125) 는 것은 지금도 믿기지가 않는다. 재수없게 Bellinger같은 괴물들하고 ROY 경쟁을 해서 그렇지 간만에 Cards 출신 ROY 를 볼 수 있을 뻔 했다. 다른 건 잘 모르겠는데 얘는 머리가 좋은 녀석이고, 머리가 좋은 녀석들은 adjustment가 빠르다. 


I can look fastball and still hit hanging breaking balls if the speed difference isn’t too bad. It’s about looking in a zone and not swinging at a slider that looks like a fastball and then drops off." 


본인의 타격 어프로치에 관하여 이런 말을 했는데, 주제파악이 아주 제대로 되고 있다. Slider에 가장 약했던 반면 (.238/.257/.366) 패스트볼과 구속이 비슷한 싱커 (.376/.424/.606, 6홈런) 에 아주 강했다. 내년은 확실히 올 해보다 어려울 것이며, Diaz 꼴이 나지 말라는 법이 없지만, Diaz보다 타격 Adjustment를 하는 능력이 더 좋은 것으로 보인다. 전성기 Johnny Peralta 와 David Freese 사이의 프로젝션을 감히 해본다. 아마 수뇌부가 더욱 뼈저리게 느끼고 있겠지만  DeJong이나 Gyorko나 장기적으로 3-4번 감은 절대 아니다. DeJong은 전성기 Peralta 수준 내지는 Trevor Story 테크를 탈 느낌인데, 2년차 시즌에 과연 어떤 adjustment를 보여줄 지가 몹시 중요하다. 


수비는 DRS 기준으로 리그 유격수들 중 15위 (0), UZR 기준으로 14위 (1.8) 이었는데, 주 포지션이 SS가 아니었던 것을 감안하면 놀라운 실적이다. 물론 이걸 무조건 믿기는 힘든게, DRS 기준이면 DeJong이 Trea Turner보다 더 나은 수비수라는 결론이 나오고, UZR 기준이면 DeJong이 Correa나 Andrus보다 더 나았다고 헛소리를 하게 될 수 있으니 조심스럽게 적용하여야 한다.



여기도 1B와 마찬가지로 콜업 이후 쭉 Run-production을 담당해준 신인이 나타난 덕분에 바로바로 교통정리가 되었다. Aledmys Diaz는 6/28일 강등 이후 쭉 Memphis에 처박혀있다가 로스터 확장 후 13PA 남짓을 받는 데 그쳤다. 그리고  이미 댓글에서 여러차례 언급된 대로 Blue Jays의 J.B. Woodman이란 외야 유망주와 맞교환되었다. 불과 1년 전만해도 Cards 미래의 핵심처럼 보였던 올스타 유격수의 광속 몰락이 놀랍다가도, Memphis에서 최종 성적 (.253/.305/.388, wRC+ 77) 을 보고 나니 어느 정도 납득이 간다. 


다만 필자도 댓글에 달렸던 의견들과 어느 정도 동감인 부분이, 올스타 완장을 달았던지 1년밖에 안되는 Diaz 정도면 "change of scenery" 운운하며 "다른 팀 가면 잘할거야" 드립을 쳤어도 무방했을텐데, 노골적으로 "얘 망했어 아무나 좀 가져가" 식의 거래를 진행한게 좀 황당하다. 굳이 저렇게 무식한 방법으로 팀 컨트롤이 5년이 남은 27세 유격수를 저렇게 "처분" 했어야하는지, 아니면 그만큼 40인 로스터 자리 만들기가 급선무였는지. 이유야 어찌되었든 필자가 보기에 Diaz는 다른 코치를 만나 2B/3B/SS 유틸로 본인을 다듬으면서 Danny Espinosa 혹은 Eric Sogard 같은 선수들을 벤치마킹하는게 본인에게 최적일 것이다. 그래도 입단 당시에 "잘해야 Descalso 2.0" 이란 프로젝션에 비하면 올스타도 되어보고...짧고 굵게 Cards 커리어를 마무리했다. 


#ThirdBase


Jedd Gyorko는 전반기에는 팀내 최고 Run-producer였는데 (.300/.364/.519, wRC+ 130), 후반기에는 체력 문제로 힘들어서 엄청 골골댔고 (.224/.301/.391, wRC+ 83) 8월 중순부터는 부상으로 잘 나오지도 못했다.  전반기에 fWAR 2.5에 45타점을 적립했는데, 시즌이 끝나보니 fWAR 2.5 (....) 에 67타점으로 마무리했더라. 3루에서 견실한 수비를 해주었으나 풀시즌 견디는걸 이렇게 힘들어하는거 보니 그냥 슈퍼 유틸로 쓰는게 맞는듯 싶다. 그런데 그것도 여태껏 Gyorko가 싸서 가능했던 얘기이다. 2018시즌 Gyorko는 9M을 받고, 19시즌에는 13M을 받는다. 아무리 요새 몸값들이 치솟는다지만 9M 짜리 슈퍼 유틸과 13M짜리 슈퍼유틸은 느낌이 너무 다르다. 



밑에 lecter님이 말씀해주신대로 Carpenter는 선수 본인을 위해서나 팀을 위해서나 3루는 그만 봐야한다 (어깨도 안좋으니 안 볼 이유는 충분하다. 그냥 Ryan Zimmerman 카즈 버전으로 생각해야한다)  그런데 Gyorko가 풀타임으로 큰 믿음을 주지 못했으니 결국 Carpenter 와 Garcia가 또 3루  백업을 또 보긴 봐야할 것이다. 3루 자리에서 Cards의 프로덕션은 WAR 기준 리그 9위, wRC+ 기준 리그 11위 (94) 에 그쳤다. 솔직히 컨텐더 팀의 3루라고 보기엔 부족하다 (그래서 Donaldson 얘기도 나오고 Longo 얘기도 나오는 것이다. 누가 봐도 Gyorko는 3루가 공석이라 고정인거지, 슈퍼유틸로 놓기에 더 적합한 선수인 것이다). 

시즌 내내 팔자에 없는 4번치느라 고생한 Gyorko 너무 까서 미안하니 칭찬 하나 하고 넘어가자. 3루 자리에서 DRS 기준 리그 2위 (+16), UZR 기준 리그 6위 (3.7), 병살 2위 (38개) 를 기록했다. 좀 과장 보태서 Nolan Arenado의 아성을 제외하면 리그 탑 수준 3루 수비를 보여준 것이다. 내년에도 이 수비를 유지해 줄 수 있는 지는 좀 지켜봐야 할 필요가 있다. 


#Outfield


Pham에 대한 코멘트는 따로 길게 하지 않겠다. 이미 많이 다루기도 했고, 자타공인 올 시즌 팀 MVP라는 점에 이견이 없으실거라 믿는다. 2004년 이후 첫 20-20은 물론 fWAR 5.9 / bWAR 6.4 를 찍었다 (그것도 고작 128경기에서). Big Bat을 데려오든 안데려오든 내년 라인업에서 Pham은 2-3-4번 중 하나를 맡게 됄 가능성이 높다. 


작년에 Cards 외야진은 리그에서 가장 많은 홈런을 쏘아올리고도 (115개) 7,6WAR 를 적립하는데 그쳤다 (Cubs 110홈런 23.8WAR). 정말 말 그대로 "홈런만" 많이 쳤을 뿐, Piscotty + Holliday + Moss 에게 1500PA를 맡긴 이상 공격에서 올린 실적을 수비에서 다 까먹을 수 밖에 없는게 사실이다. 올 해 Cards 외야진은 훨씬 효율이 좋아져서, 홈런은 많이 치지 못했으나 (90홈런, 리그 6위), wRC+ 115 (리그 3위) 에 12.3 WAR (리그 3위)를 적립했다. 1위팀은 당연히 요새 우리랑 진하게 밀당을 하고 계신 MVP 근육남의 원소속팀이다.


구단 사상 최대 계약을 받고 모셔온 Dexter Fowler의 첫 시즌은 괜찮았다 (fWAR 2.7, wRC+ 121). 출발이 너무 안좋아서 욕을 처먹었으나 (4월 8.7 BB%, wRC+ 87) 중반부터 차차 나아졌고, 궁여지책으로 클린업에 놓았더니 갑자기 물만난 고기처럼 치기 시작했다 (3번 자리에서 OPS .808 wRC+ 114, 4번 자리에서 OPS .990 wRC+ 154). "난 1번 말고는 쳐본적이 없다" 면서 1번타자에 중견수를 하겠다고 호언한 것을 기억하는데, 1번 자리에서 성적이 (.205/.308/.390) 결과적으로 가장 안 좋았다. 상황이 바뀌면 본인이 변화할 수 밖에 없는 것이다. 내년부턴 중견수는 확실히 안되고 1번타자도 약속 못하니까 그런 줄 알아야할 것이다. 필자가 작년 이맘때 Fowler의 LF 전향이 불가피하다고 적은 바 있었는데, 솔직히 이렇게 빨리 전향 타이밍이 올 줄은 몰랐다. Pham과 사이가 좋아서 그나마 다행.




Grichuk Piscotty의 입지는 2016시즌에 비해서 정말 천지 차이인데, 사실 프로덕션도 프로덕션이지만 더 중요한 팩터는 얘들의 최대 장점이었던 "가격" 이 비싸지는 시점이 도래한 것이다. "타석에서의 단점을 영 고치지 못하는 Streaky한 타자 유망주" 가 Arbitration 에 접어들면 어떻게 처분되는지 Matt Adams를 통해서 잘 보았다. Grichuk은 분명 툴 덩어리이지만, 시즌 중에 Palm Beach까지 내려갔다오는 고육지책 (5/28) 을 썼는데도 콜업하면 (6/25) 정말 "그 때뿐" 이었다 (콜업 후 첫 5경기 3홈런 9타점). 유난히 Cubs전에서 강했다는 점을 제외하면 한 달 중에 한 3~4일만 일하고 나머지 26일은 쉬는 패턴이 반복되었다. 왜인지 모르겠는데 좌투수 상대로 wRC+ 70에 그쳤고, Pham에게 밀려 CF로는 고작 5번밖에 출장하지 않았다. 작년만해도 "30홈런 포텐의 everyday CF 유망주" 였는데 1년만에 "타율관리가 전혀 안되는 LF/RF" 로 레이블이 바뀐 것이다. Harrison Bader가 올라오는 이 와중에 굳이 비싼 돈을 주고 킵할 이유가 점점 사라지고 있다. 


Piscotty는 3WAR를 기대할만한 Run-producer 꿈나무 (2016시즌 143경기를 2~4번 타순에서 출장) 에서 갑자기 Replacement level (0.2 fWAR) 애물단지로 전락했다. 어머님이 난치병에 걸리셔서 아마 시즌 내내 힘들었을 것이라 추정해본다. 홈에서 거의 고자 수준이었으며 (wRC+ 68, .208/.318/.274) 치는 공의 절반이 (49.2%) 가 땅볼이었다. Line Drive에 최적화된 녀석이었는데 이 정도 수준이면 그냥 메카니즘이 망가진 채로 한 시즌을 났다고 봐야한다. 패스트볼 상대 타율이 거의 1할이 떨어졌는데 (2016시즌 .326, 2017시즌 .239), 컨택이 무너져서가 아니라 그냥 자신감이 떨어져서 안친 것이다. Line Drive가 생각만큼 안나오니까 이 공도 참고 저 공도 참은 걸로 해석된다. Swing %가 2016시즌 52.7%에서 42.8%로 10%가 줄었다. 그렇게 참다가 병난다.



선수 (나이)

2018 

2019 

2020 

2021 

 Grichuk (26.3)

 Arb 1 (2.8M)

 Arb 2

Arb 3 

FA 

 Piscotty (26.9)

1.3M

7.3M

7.3M 

 7.6M

 Pham (29.7)

 pre-Arb

 Arb 1

Arb 2 

Arb 3 

 JMart (29.4)

 pre-Arb

pre-Arb 

 Arb 1

Arb 2 

 Fowler (31.4)

 16.5M

  16.5M

 16.5M 

 16.5M 


위 테이블을 참고하여 외야를 쳐다보게 돼면, Stanton / Ozuna / Yelich / CarGo 등 연결되는 외야수들 중 하나를 물어오게 돼던 나가리가 나던 어떻게든 외야 교통 정리가 필요하다. Pham CF, Fowler LF를 고정으로 봤을 때 Grichuk, Piscotty, JMart 셋 사이에서 메리트를 따져보자. 당장 내년부터 확 비싸지는 Grichuk이 정리 1순위가 아닌가. Piscotty 는 한 시즌 더 지켜보고 팔아도 늦지 않을만큼 2018년 연봉이 싸며, 구단 컨트롤이 5년이 남아있는데다가, 여차하면 1루 알바 (데뷔 때부터 나왔던 얘기다) 를 시킬 수도 있다 (Grichuk은 반면에 1루 알바를 시키기가 힘들다). JMart는 앞으로 수년간은 염가 봉사가 개런티된 상황이며, 이미 1B/OF 유동성을 보유한데다가, Role Player 역할로 풀 시즌을 소화해준 트랙 레코드가 있다. 여러 조건을 따져봤을 당연히 Grichuk을 파는게 맞지 않겠는가. 


우리 눈에 보이는 약점은 상대 눈에도 보이기 때문에 Grichuk 강매 (?) 는 생각보다 쉽지 않을 것이다. 거래 상대가 Grichuk보단 Piscotty나 JMart를 원한다면 별 수 없는 노릇이다. 그런데 Piscotty가 나간다고 생각을 해보면, 당장 Grichuk을 4th OF로 써야하는데, 올 시즌에 보셨다시피 Grichuk은 everyday at-bat을 제공해주어도 꾸준하게 생산력을 보여주기가 힘든 타입이다. 1할대 타율로 시즌을 마쳐도 놀라지 않을 것이다. 생각해보니 Grichuk이 처음 이 팀에 왔을 때만 해도 "잘 안될 경우 4th OF w/ pop" 이란 프로젝션도 있었으니 그 말이 맞았는 지도 모르겠다. JMart가 나갈 경우에는 1루 Depth과 Carpenter에게 악영향이 끼쳐진다. 그리고 Harrison Bader와 Sierra는 또 어떡할 것인가? 


우리가 원하든 원하지 않든 누군가 가긴 간다. 돈을 걸라면 누가 나간다에 거시겠는가? 


OF 교통 정리 - 누가 나가나?
 
pollcode.com free polls


리캡은 이정도에서 마무리하고 이쯤에서 비Stanton 관련 오프시즌 뉴스 2가지를 가볍게 정리하고 넘어가자. 


1. JB Woodman이 누구인가? (아래 어마어마한 양질의 리포트는 Skip님께서 수고해주셨다)


나무남자를 알기 위해선 먼저 나무남자가 LA에 있었을 때 얘기를, 아니 이게 아니라 16년 6월 드랩 당시 리포트부터 거슬러 올라오는게 좋아보인다. 당시 BA의 리포트부터 보자, ()제외 양념질 거의 안했다.


나무남자는 고교때부터 top 150 언저리의 재목으로 인정받았으나 3라운드 전(즉 top 100)에 뽑히지 않는다면 대학진학하겠다는 의지가 어마어마했기에 signability 문제로 40라운드에 지명되었다. 패스 후 Ole Miss에 입학하자마자 college world series 진출의 한 조각으로 활약하였으며, 소포모어 시즌 팀의 주전 RF로 자리잡는다. 1학년 .775, 2학년 .815의 OPS로 다소 심심하던 나무남자는 (Ramsey부터 Bader, Hurst까지 지난 5년간 우리가 봐온 모든 상위픽 외야수들처럼) 주니어 시즌 대폭발하는데, 전경기(62G) 출장하며 323/412/578, 14 HR, 12 SB, 33/48 BB/K를 기록, Southeastern Conference 홈런왕 타이틀까지 거머쥐게 된다. 물론 2015 Cape Cod서 황당할 만큼 많은 swing and miss 퍼레이드(37% K%)/개삽질을 펼쳐 스카우트들의 우려를 낳았으나, 이후(즉, 터진 주니어 시즌) contact skill이 발전한 것은 분명하며, 자신의 잠재된 power를 확실히 끄집어내기까지 이르렀음을 부인할 순 없다. 6-2/195의 제법 좋은 몸을 바탕으로 괜찮은 운동신경과 at least average speed를 통해 일단 중견수로 계속 뛰게될 것으로 전망하며, RF로 뛰기에 충분한 어깨(총 9개의 assist로 컨퍼런스 3위, 이 중 7개가 홈 보살)를 보유하고 있다. 주니어 시즌 맹활약을 바탕으로 3라운드 안에 뽑힐 것으로 예상한다.


막상 옮겨 적어놓고 보니 위에 거론한 Ramsey, Bader, Hurst, Woodman 다 그놈이 그놈 프로필 같아서 뭔가 웃기다. 드랩 리포트 기준 고작 어느놈이 발이 조금 더 빠르고 어깨가 좀 더 강하고 정도 차이랄까. 참고로 BA 랭킹은 119위였다. Jays가 전체 57순위로 뽑았으니 '명백한' 오버드랩인데, Law 형님이 개뼉다구같은 hit tool이라 혹평하면서도 second round projection(good athlete with some plus tools)을 꺼내셨고, D1의 Frankie Piliere도 시즌 막판 활약 덕에 주가가 치솟았다며 비슷한 평을 남겼으니 '완전' 의외의 픽은 아니다. 물론, 당연히, 부인의 여지없이, 오버드랩의 결과가 대부분 '망'임을 모르는 사람 없을테고, 나무남자가 뽑힌 뒤 Jays의 VEB인 bluebirdbanter에는 한숨과 짜증만이 들려왔지만. 돌아와 AA까지 써 있더라.


BA말고 뭐 더 없나 한번 찾아볼까. Ole Miss의 본진 Mississippi 지역 언론을 한번 뒤져본다. 있다. 친절히 익명의 스카우트 평을 적어두었다.


"쓸만한 contact에 약간의 power, RF가 주 포지션이었지만 CF로 뛰기에 충분한 스피드와 good instincts, 그리고 slightly above average arm이 돋보입니다, 특히 LSU와의 시리즈에서 강한 어깨(slightly above average arm이라며?)를 자랑했죠. 한마디로 못하는게 없어요(이는 한마디로 잘하는 것도 없어요로 해석되기도 한다, 아니 해석되어야 한다). 다만 고질적인 swing and miss 문제를 make up하기 위해(위 BA 리포트에선 정확한 수치를 언급하지 않았으나 1, 2학년 모두 K% 30%를 넘었다, 주니어 시절 21%로 줄인 것은 정말 장족의 발전) 올시즌과 같은 파워를 쭉 보여주어야만 할 겁니다. 후반기 맹활약, 특히 퀄리티 높은 투수들 상대로 좋은 모습을 보여준 만큼, 긍정적인 방향으로 흘러가는 것 같습니다."


이제 대충 어떤 놈인지 감이 온다, 어떤 식으로 데뷔했는지 보자.


6월 말 데뷔 후 시즌 대부분을 A-에서 보낸 나무남자는 232 PA서 272/375/421, 3 HR, 10 SB, 12.9 BB%, 31% K% (...), .407 BABIP, 13.8 126 wRC+를 기록한다. Bader만큼 화끈한 데뷔는 아니었지만, 얼추 Hurst와 비슷한 수준. 데뷔 후 첫 32타석 4안타에 그치며 어버버하던 면까지 고려해주면 살짝 더 높게 봐줘도 좋은 성적이다. 리그 2B 5위를 기록하며 나름의 gap power를 뽐냈으나 total strikeouts 부분 5위 여전한 약점을 보였다. 뒤에 끄적이겠지만, 우리는 여기서 똑똑히 알게 된다, short season서 30%가 넘는 K%를 기록한 대학 타자가 얼마나 위험한지를. BA는 비정상적으로 높은 K%를 두고 "a consequence of his willingness to work deep counts and his own pitch recognition issues"라 적어놨는데, 그놈의 pitch recognition은 정말 지긋지긋하게 여기저기서 튀어나온다. 시즌 종료 후 BA는 팀 15위, Northwest League top 20 중 6위, fangraphs의 Eric Longenghagen과 Sickels 아재 둘 다 팀 13위에 랭크시키며 꽤 좋은 평가를 내려주었다. 


이렇게 불안감보다는 기대와 함께 맞이한 2017년.


1994년 12월(Mercado가 94년 12월 출생) 생의 Midwest League(풀시즌 A, 17년 4월 기준 리그 평균 나이 21.2세) 도전, 414 PA, 240/320/378, 7 HR, 8 SB, 9.7 BB%, 37.9 K% (!!!), .394 BABIP (!!!), 98 wRC+.


완전히 쫄딱 망했다. 38%의 K%는 리그 전체 뒤에서 3위다. 리그 어쩌고 할 필요도 없다, 38%가 말이 되는 수치인가. 선풍기라던 O'Neill, Wisdom, Grichuk 모두 프로 생활 시작한 이후 그 어느 리그에서도 K% 35%를 넘기진 않았다. 그런데 나무남자가? 거기에 4할의 BABIP를 찍고 4푼이라니. 심지어 리그 평균 나이보다 어린 것도 아니지 않나. 도대체 저 숫자들 어디에서 긍정적인 면을 찾아야 하지. 아무리 Diaz가 버리는 카드라도 작년 올스타 먹은 놈인데 이건 아니다, 뭐라도 좀 찾아봐야겠다 싶어 눈 부릅뜨고 자세히 뒤져봤다.


음, LD%가 무려 26.1% 찍혔다. 리그 2위 기록이다. 38%의 K%와 26%의 LD%가 공존하다니 뭔가 웃기다. 살다보면 별 놈이 다 있다. 하나 더. 히트맵을 보니 홈런 7개 중 밀어 넘긴게 5개고 당겨 넘긴게 2개다. 참 이상한 놈이구나 싶어 얼떨결에 동영상을 찾아봤다. 다듬어지지 않은 대딩놈들 너무 싫다, 라는 lecter님 말씀이 순간 머리를 스친다. 대학리그 홈런왕 타이틀 거머쥘때는 모르겠지만, 누가 봐도 자신의 apporach(아니, 정확히 자기가 추구해야 할 approach)와 전혀 어울리지 않는 터무니없이 긴 스윙이다. 나무남자는 이렇게까지 긴 스윙을 유지해야할 이유가 없다. Jays는 뭘 한건가? 우리 이니, 아니지, "우리 나무남자 하고싶은대로 해" 라고 방치할꺼면 왜 '2라운드/전체 57순위'에서 뽑은건가?


Law형이 언급한 'some plus tools'은 오바지만, 빡씨게 찾아보면 괜찮은 raw power 컨센서스, speed는 above average 대세, plus로 보는 이도 하나쯤 있다. 4분짜리 영상에 송구도 있길래 봤다. slightly above average가 아니라 대놓고 at least above average arm은 된다. 하나 던진걸로 판단은 금물이겠으나 정확히 잘 던졌다. 작년, 올해 모두 단순한 송구 뿐 아니라 수비 평은 좋게 나온다. 틈 없이 건실한 RF 수비에 CF 알바도 소화 가능 그 이상 수준. 말 하나마나지만 work ethic도 호평일색이다. 결국 문제는 첫째도, 둘째도, 셋째도 빠따다. 


과연 two strike approach(이것도 지난 리뷰때부터 도대체 몇 명째 언급하는지 모르겠다, 유능한 전문 인스트럭터라도 초빙해야 하는거 아닌가?)와 pitch recognition, 그리고 swing 교정이 가능할 것인가? 똥을 싸는 와중에도 LD%가 26% 찍힌다는건 어떻게든 '잘만 때리면' hard contanct 만들어낼 능력은 있다는 것. 결국 1) 터무니 없는 스윙을 뜯어 고치고 2) 이를 통해 K%를 극적으로 줄임과 함께 two strike approach를 가다듬어야 한다. 이 두가지 과제를 동시에 풀어내지 못한다면 빅리그, 아니 감히, 야구 인생은 끝이라 봐도 무방하다. 


어디까지나 '나무남자는 누구인가'에 집중한 글이기에 딜을 잘했네 못했네는 따지지 않겠다. 누가 대충 정리해주시겠지, 라고 하면 너무 무책임하려나, 뭐 말 나온김에 마무리 겸 몇줄 적어보자면,


1) 이 트레이드는 Kaminsky <-> Moss때과 똑같이, '이놈은 망했어, 이미 망했다고' 중얼거리며 누가 강요한 것도 아닌데 알아서 저평가 후 공정거래다.

2) 이 트레이드는 Longenhagen 말대로 Diaz의 시장 가치가 '로스터 비우기/나무남자'급일뿐이다

"Aledmys Diaz is a fringe utility guy for me. Lacks the mobility for short, Can hit, but not for enough power to play anywhere but short. J.B. Woodman has tools (above avg raw, run, arm) but can't hit. Has an SEC pedigree and had a 37% K% in Low-A this year. Swap of fringe guys ... Clears a 40-man spot. Valera has better handedness, Sosa better glove. I don't love Woodman but I get it."


아마 둘 다겠지. Diaz의 attitude에 크게 실망했다던 '루머'도 있던데, 사실이라도 Jays 스카우트들은 정확히 알 수 없는 내용이다. 우린 마치 남들이 이 모든걸 알고 있는 양, 유토피아적 사회를 추구하는 모범시민인양 알아서 보유자산 저평가하는데 도가 튼 팀이다. 공정 거래, 공정 무역하는 회사에 주는 상 같은거 있지 않나? 아시는 분은 제보하시라. 반대로, 이렇게 내주며 오만 짜증을 불러 일으킨 놈들 중 제대로 풀린 놈 하나 없는 것도 사실이다. 트레이드 확정 후 Marlins 프런트에서 단체로 환호성을 질렀기에 유명(?)해진 Zach Cox부터 Kaminsky, Cooney까지 다 쫄딱 망했다. 올스타 출신 타자들은 다르다? Freese는 살아났지만 다시는 20+HR을 때릴 수 없게되었고, Craig은. 허우대와 타이틀만 말짱하지 다들 '너는 이미 죽어있다' 같은 상태였던 것이다. 엄청난 짠돌이/쫄보들은 그리 쉽게 물건(설사 고장났다 하더라도)을 버리지 않는다. 생각해보시라.

뭐, 그나마 한가지 힘주어 예측할 수 있는 건, Diaz는 그냥 평범한 내야 유틸로 자리잡을 확률이 높을 것이고, 나무남자는 내년 즈음까지 버티다 방출될 확률이 가장 높을 것이다, 정도 아닐까.


엎어진 물이다, 이 딜을 통해 조금이라도 뭘 건지기 원하신다면 랩탑을 접고/폰을 잠시 접고 그나마 Wisdom을 여기까지 고쳐낸 George Greer 할배가 있는 동쪽을 향해 뭐라도 해보라고 짧게 기도 올리시길 추천한다.

UPDATE: 일찍 다 쓰고 나면 꼭 하루이틀 뒤 덕후들이 알 필요도 없는 정보까지 막 퍼다 나르더라. 나무남자가 Jays의 fall instructional league서부터 '안경'을 착용하기 시작했단 소식이다. 눈이 많이 안좋았으려나. Pham이 컨텍트 렌즈 착용한게 09년이고 사람구실 하기 시작한게 10년이긴 한데, 뭐 Pham처럼 많이 심각한 상황이었는지, 그리 큰 영향 없는 상태에서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안경까지 쓴건지, 아니, Pham의 반 만이라도 반등하게 될 계기가 될 수 있을지 어쩔지 여부는 알 수가 없다. 당연한 말이지만 큰 기대는 절대 금물이다. 이 카드는 굉장히 난이도 높은 로또다.




2. Miles Mikolas 는 누구인가?

  • Cardinals와 2년 15.5M에 계약한 우완투수. 1988년생이니 30~31세 시즌을 우리와 보내게 되었다. 

  • 2009년 7라운더 출신 (드랩 동기 Dallas Keuchel). 이니셜은 MM, 발음은 "마이콜라스" 니까 참고하시라.

  • 마이너 통산 성적은 6시즌 344이닝 3.01 ERA에 7.6K/9, 1.8BB/9. 선발도 하고 마무리도 (마이너 통산 66세이브) 거쳤다. 2014시즌에 Rangers에서 10경기 선발로 나와 57.1이닝 6.44 ERA로 털리고 일본으로 건너갔다. 빅 리그 통산 3.4BB/9, 6.1K/9. 

  • Otani 랑 근육몬 때문에 시끄러워서 잘 몰랐는데, Mikolas가 공식적으로 FA 자격을 취득한게 12월 1일이다. 우리와 계약한게 발표된 건 12월 5일. 이 정도면 진작부터 준비를 하고 있었던 Move이다. Mo가 작정하고 덤벼들었는듯. 

  • Jeff Sullivan 선생님의 글에 실린 Mikolas의 홈런 장면은 가서 한번 보시라. Waino랑 같이 아주 볼만할듯 싶다. 

  • 6'5 장신에 상체 위주 딜리버리, 암슬랏을 보면 그다지 오버스로우 각도 아니다. 필자의 눈에는 90년대 Charles Nagy 느낌도 좀 나고, 요새 투수 중에선 Blue Jays의 Tom Koehler 도 조금 연상이 된다. 패스트볼 구속이 원래 88~90mph였는데, 2016년 어깨 부상 후에 구속이 늘어서 지금은 90~92마일 정도를 던진다고 한다 (이뿐 아니라 변화구까지 1~2마일 정도 구속 상승이 있었다고 한다).  패스트볼-슬라이더-커브 콤보인데 슬로우 커브가 NPB 중계 앵글에서 보니 Breaking 하나는 확실한듯. 던지는 비율만 봐선 슬라이더가 세컨피치이다.

  • NPB 성적 (2014-16) 31승 13패 62경기 424이닝 8.0 K/9, 1.5 BB/9, 0.6 HR/9. 세부성적은 아래와 같다. 무엇보다 2017시즌에 188이닝이나 던지면서 부상 우려를 털어낸 게 고무적이다.  일본 야구에서 1.5BB/9에 8.0K/9, 3년동안 고의사구 1개도 없었다면 꽤나 도미넌트한 위치의 투수로 군림했던 걸로 추정해본다. 근데 일본에서는 어지간해선 6인 로테이션을 돌리지 않는가?  일본 생활 3년 후 그것에 대한 적응이 얼마나 해낼 수 있을 지 궁금하다. John Smoltz는 이번 영입 관련 보도에서 "스프링캠프에서 빨리 적응하는 모습을 보여주는게 관건이 될 것" 으로 지적했다. 

  • Swing-and-miss 타입이 아니라 커맨드와 공격적인 피칭으로 먹고 사는 투수이다. 최선의 시나리오는 Rangers 복귀 직후의 Colby Lewis 혹은 Giants 입단 직후의 Ryan Vogelsong (굳이 따지자면 Colby Lewis와 비슷한 타입이다). 전부 Otani랑 Stanton만 바라보고 있을 때 싼 가격, 적정한 연수에 좋은 투수 잘 잡았다. 프론트가 간만에 일한 걸로 쳐줘도 됄듯. 사실 Mikolas가 #4~#5 guy 정도만 해줘도 이건 성공한 영입이 될 수 있다. 인정하기 가슴아프지만 Waino보다 더 효율적일 것으로 예상한다. 이번에 Rangers 시절 투코였던 Maddux와 재회하게 돼었으니 그것 또한 플러스라면 플러스.

  • 필자가 이 포스팅을 올리는 와중에 방영중인 MLB Tonight 인터뷰에서 Mikolas는 일본에 가서 어떤 발전을 이룩했는지에 대해 설명했다. 요약하면 -- (1) 레퍼토리에 뭘 추가한 건 없다, 그냥 있는 구질을 Sharpen 했을 뿐이다 (2) 일본에서 던지면서 스트라이크존을 Expand 하는 것에 대해서 많이 배웠고, 타자들이 스윙 모드에 들어갔을 때 요리하는 법을 연구하게 되었다, (3) 일본에서 변화구를 워낙 많이 던지게 해서 연습이 제대로 되었다 --정도로 정리할 수 있겠다.

  • Padres 시절 살아있는 도마뱀을 섭취 (...) 하여 모두를 기겁하게 했다. 링크는 걸었으나 비위가 약하신 분은 안보시길 권유한다. 생각보다 빡세다;... 캐릭터가 까탈스럽진 않은 것 같다...정도로 해석하고 말자. 워낙 옛날 일이기도 하고...근데 일본 갔다가 돌아오는 선수들 멘탈은 분명 (좋은 쪽으로) 좀 다른 데가 있다. 

Miles Mikolas (2014-2016)
Register Pitching
YearTmWLERARAvgGSIPHRERHRBBSOWHIPH9HR9BB9SO9SO/W
2015Yomiuri1331.922.1121145.010734318231070.8976.60.51.46.64.65
2016Yomiuri422.453.441491.28435251023841.1678.21.02.38.23.65
2017Yomiuri1482.252.5427188.0162534710231870.9847.80.51.19.08.13
NPBNPB31132.182.5962424.235312210328693780.9947.50.61.58.05.48



by Doov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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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Doovy



Season Recap - Pitchers


포스팅 준비하면서 skip님, 주인장님, econbird님이 수고해주신 마이너 팀 결산을 다시 정독했는데, 다시 한 번 퀄리티에 감탄하였다. 그에 비해 ML 결산은 사실 시즌 내내 했던 소리들을 거의 다시 해야되는 상황이라 그다지 새로운 정보는 없겠으나, 불판은 갈아야하지 않겠는가. 


jdzinn님이 개인 사정이 있으신 관계로 올 시즌 ML 팀 결산은 필자가 투타 모두 하게 될 가능성이 높은데, 타자 쪽은 거의 준비를 못한 관계로 커멘트는 좀 많이 짧아질 가능성이 있다. 대신 투수들은 평년대로 개별 선수들마다 코멘트를 준비하다보니 포스팅이 길어진 점 양해부탁드린다. 


St. Louis Cardinals
National League (MLB)


시즌성적 83승 79 (NL Central 3위, 9.0 GB)

761 득점, 705 실점 (Pythagorean W-L: 87 75


5할 이상팀 상대 전적: 27승 44패 

5할 이하팀 상대 전적: 56승 35패 



Starting Rotation - Recap


(선발진에 관한 한) 2017시즌은 2016시즌보다 나을 수 있을까? 답은 YES이지만 반등폭은 크지 않을 것이다. 현 선발진에게 기대할 수 있는 최상의 시나리오는 (1) Martinez가 좌타자들 상대로 볼질을 줄이고 front-liner 레벨의 퍼포먼스를 동반한 건강한 시즌을 보내며, (2) Waino의 반등, (3) Leake의 반등, (4) Lynn의 회귀 (TJS 전과 같은 상태의 모습), 그리고 (5) Reyes의 첫 풀타임 시즌 연착륙이다. 


작년 이맘 (2016년 11월) 에 필자가 썼던 2017시즌 선발 투수진 전망이다. 필자가 꼽았던 5가지의 팩터 중 딱 1개, Lynn의 회귀만 어느 정도 현실화가 되었고 나머지 변수들은 모조리 실패했다. Waino와 Leake는 제자리걸음 + 퇴보 / 노쇠화, Martinez는 제자리 걸음 + 널뛰기, Reyes는 아예 시즌을 날렸다. 

아래 지표를 보시면 K/9 에서의 소폭 반등을 제외하면 작년과 거의 비등한 수준이라고 본다. K/9에서의 상승세는 꽤 반가운데, 삼진 잡는 능력이 좋은 Wacha와 Weaver가 정상 컨디션에서 200이닝 이상을 먹어주고, Leake와 Waino의 Regression 및 이닝 감소를 원인으로 꼽아본다. 역사상 가장 많은 홈런이 나왔던 시즌임을 감안했을 때 비교적 팀 색깔은 잘 지켰다고 본다.  


2016 

 Category

2017 

 934.1 IP (NL 4위)

 Innings

 919.1 IP (NL 4위)

 ERA 4.03  (NL 7위)    

 ERA

  ERA 4.13 (NL 6위)

 FIP 3.92 (NL 6위)

 FIP

 FIP 4.19 (NL 4위)

 Whip 1.36 (NL 8위)

 Whip

 Whip 1.32 (NL 11위)

 50.7 GB% (NL 1위)

 GB%

 49.4 GB% (NL 2위)

 7.55 K/9 (NL 9위)

 K/9

  8.04 K/9 (NL 6위)

 2.75 BB/9 (NL 6위)

 BB/9

  3.05 BB/9 (NL 9위)

 0.317 BABIP (NL 2위) 

 BABIP

 0.299 BABIP (NL 9위)

 70.6 LOB% (NL 6위)

 LOB%

 72.7 LOB% (NL 7위)

 0.99 HR/9 (NL 3위)

 HR/9

1.16 HR/9 (NL 4위) 



매년 하는 소리지만 땅볼 유도와 홈런 억제 능력은 여전히 리그 상위권인 것은 변하지 않았다. 사실 이 스탯 만큼은 수년째 MM-Lilliquist 시대에서 변하지 않는 패턴이긴 한데, 이번에 들어온 Maddux 코치의 부임이 어떤 결과를 낳을지 궁금하다. 


올 시즌을 끝으로 이직하게 된 Lilliquist는 2010시즌에 불펜 코치로 부임했고, 11시즌에 Duncan의 빈 자리를 대행했으며,  12시즌에 MM과 함께 공식적인 피칭 코치로 부임했다. 풀타임으로는 12~17시즌까지 총 6시즌동안 팀 투수진을 맡았는데, 이 기간동안 Cardinals 보다 좋은 ERA (3.36) 를 기록한 팀은 Dodgers 뿐이었으며 (3.51 FIP, 리그 4위), (Busch빨 덕분에) 투수들의 홈런 억제 능력만큼은 꾸준히 훌륭했다 (6시즌 평균 0.78 HR/9, 리그 4위). 꾸준한 성공을 거두긴 했는데 이 중 얼마만큼이 Lilly의 공이었는지에는 의문부호가 붙는다. 


아니다. "의문부호가 붙는다" 는 너무 지역 신문처럼 말한거고 블로그 느낌으로 가보자. 사실 Lilly가 뭘 했는지 필자는 도통 알 수가 없다. 그냥 한 5년 내내 "잘 안돼? 커터 던져! 안돼면 야디랑 얘기해봐" 느낌이었다. 누가 봐도 최근 수 년간 투수들의 성공은 Lilly보단 Yadi와 모든 것을 상의하고 의존하는 투수들 - 즉 Waino, CMart, Lynn, Lohse 등 - 에 의해서 주도되었던 터라 도저히 수고했다고 말하기가 힘들다. 게다가 막판에는 코치로부터 도움이 절실했던 Brett Cecil과 Mike Leake 케이스를 통해 확실히 무능함을 보여주고 떠났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참고로 Lilliquist는 11/9일자로 Nationals 투수 코치로 부임하였다.




RkNameAgeWLERAGS
IPHERHRBBSOFIPWHIPH9HR9BB9SO9SO/W
1Lance Lynn301183.4333186.11517127781534.821.2297.31.33.87.41.96
2Carlos Martinez2512113.6432205.01798327712173.911.2207.91.23.19.53.06
3Michael Wacha251294.1330165.21707617551583.631.3589.20.93.08.62.87
4Mike Leake297124.2126154.01697219351034.241.3259.91.12.06.02.94
5Adam Wainwright351255.1123123.1140701445964.291.50010.21.03.37.02.13
6Luke Weaver23723.881060.15926717723.171.2608.81.02.510.74.24
7Jack Flaherty21026.33521.12315410205.271.5479.71.74.28.42.00
8John Gant24014.67217.1179410116.791.5588.82.15.25.71.10



(B+) Lance Lynn (fWAR 1.4)


포심, 포심, 포심, 육수, 꾸역꾸역, 포심, 포심, 2012 NLCS 5차전, 4이닝 110구, 6이닝 120구, 2017 PNC 대참사, 워크호스, 체력, 체력, 체력, 무대포, 머슴, 포심, 포심... FA 직전 시즌이자 Cardinals에서의 (사실상) 마지막 시즌, 거기다가 TJS 복귀 후 첫 풀 시즌. Lynn에게 2017시즌은 여러모로 중요한 시즌이었다. Waino가 TJS 복귀 후 첫 시즌이었던 2012년과 비교해 보았을 때 Lynn의 복귀 첫 시즌은 (전체적으로 보았을 때는) 꽤나 준수했다고 본다. 타자들로부터 Run Support를 조금 더 받았다거나 (최저 득점 지원 NL 8위, 4.27) 아예 시즌 개막 때부터 좌타석에 들어섰더라면 더 나은 발사각도 (-_-) 를 통해 더 많은 답내친을 시전할 수 있었을텐데...그랬다면 나름 15+승 시즌이 되었을 지도 모르는 일이다. 5/23일 Dodgers 원정에서 Kershaw와의 쇼다운은 솔직히 꽤 멋있었다.

6월에 7실점 경기를 두 차례 겪으며 뻥 터졌으나 (5.68 ERA), 7/9~9/7까지 약 2달동안 12경기 연속 6+이닝에 1.77 ERA를 기록하며 팀의 플옵 희망 고문에 큰 일조를 했다. 물론 이 기간 동안 BABIP신의 가호 (.242)와 함께 76.1IP 31BB/48SO 라는 허접한 볼삼비를 기록하긴 했으나, 한여름 내내 팀에서 가장 꾸준하게 활약해준 것은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다. 물론 이 모든 것은 팀의 플레이오프 희망이 걸려있었던 9/23 경기에서 PNC 참사 (0.2이닝 8실점) 가 터지면서 까마득하게 잊혀지긴 했으나, Lynn은 Birds on the Bat을 가슴에 새기고 던진 마지막 4경기 (14.2이닝 15실점, 9.20 ERA) 만으로 기억하기에는 미운 정 고운 정이 많이 들지 않았던가. 

Lynn의 발자취 (구단 역대):
  • 다승 28위 (72승)
  • 탈삼진 10위 (919개)
  • 이닝 41위 (977.2이닝)
  • 선발 경기 25위 (161선발) 

매년 그렇긴 하지만 평소보다도 더 심각한 좌타자 상대 볼질 스플릿을 보여주였다 (.243/.354/.463, 17피홈런, 5.61 BB/9, 6.14 K/9). 일단 올 시즌 Lynn의 체인지업이 정말 쓸모가 없는 구종이었던 탓이 크다 (체인지업 던졌다가 홈런 맞은 게 커리어 내내 2번 뿐이었는데 올 해만 4개를 처맞았다). 전반적으로 우수해보이는 표면 성적에는 BABIP 빨도 한몫했다 (.241). 

포심 비율을 줄이고 (놀랍게도 2012시즌 이후 가장 포심을 적게 던진 시즌이었다) 투심/싱커 비율을 급격히 늘렸는데, 이걸로 땅볼을 많이 유도하는 이득을 봤다고 보이진 않는다 (GB 44.0%, 커리어 수치와 흡사). 대신 내야 플라이 유도가 11.6% (NL 6위) 로 올라가고 LD%가 줄었는데 (19.8%), 필자가 보기엔 싱커 구사율을 늘림으로써 얻어낸 이득은 이게 가장 컸지 싶다. Verlander같은 괴물이 아닌 이상 Lynn도 앞으로는 떨어지는 구속과 싸워야할텐데, 솔직히 Lynn이 어떻게 앞으로 그런 진화를 이뤄낼지 잘 그림이 그려지지 않는다.

지난 몇 년간 수고했다. 과연 Samardzija 급 계약을 따낼 수 있을 것인지? Orioles가 입질을 하고 있단 얘기가 있다...

Best Single-game Performance: 8IP 2H 1R 2BB 10SO at LAD (5/23) 


(B) Carlos Martinez (fWAR 3.3)

2016시즌이 워낙 우수했기에 (6.4 fWAR, 야수 포함 리그 8위) 한 발짝 더 앞으로 나아갈 것이란 기대가 컸으나 역시 올 해도 충족되지는 않았다. 1회는 늘 재앙이었고 (5.34 ERA), 6회에는 고비를 넘기지 못했다 (7.04 ERA). 피홈런 2개 이상 맞은 경기가 9경기나 되었고, 6이닝을 버티지 못하고 내려간 것도 9번이나 되었다. 7월에 특히 무너졌고 (5.90 ERA), 플레이오프 희망을 걸고 만났던 리글리 원정 (9/15)에서는 5이닝 1실점으로 잘 던지다가 6회부터 안타 3개 볼넷 2개 야수선택 1개를 허용하며 붕괴, 완전히 경기를 날려먹었다 (5.1이닝 7실점 패전.) 

Reds 상대로 시즌 내내 고전했고 (3경기 17.2이닝 6.62 ERA), 평년에는 잘 상대하던 Brewers 상대로 무려 3패를 떠안았다 (1승 3패 23이닝 4.30 ERA.) 리그에서 가장 우수한 구속의 포심을 뻥뻥 꽂았으나 (96.74 mph, NL 1위) 피홈런 이슈가 발목을 잡았다 (올 시즌 27피홈런, 2015~2016 2년간 28피홈런.) HR/FB 비율 (16.4%) 이 리그 맨 뒤에서 3위 (1위 Clayton Richard) 데뷔 이후 GB/FB 비율이 가장 안좋았다 (1.72.) 구위 대비 효율이 극히 떨어졌으니 CMart의 2017시즌은 "좀 더 다이내믹한 구위를 가졌으나 효율은 Tyler Chatwood 수준" 정도로 정리될 수 있겠다. 

아쉬움이 많이 남는 시즌이다. CMart는 지난 2년간 투심으로 66% 이상의 GB%를 기록했던 투수이며, 두 가지 패스트볼을 섞어던짐으로써 효율을 극대화할 수 있었다. 근데 올 시즌은 투심이 엄청나게 처맞았으며 (.358/.414./514), GB%는 60%로 급감하고 LD%는 25%로 크게 늘어났다. 투심이 예년만 못하니 슬라이더 의존도가 커졌다. 217개 삼진 중 154개 (전체 71%) 가 슬라이더로 잡아낸 삼진이었다. 그런데 슬라이더를 많이 던지다보니까 슬라이더로 인한 실수도 많아져서 처맞은 홈런이 15개다. 패턴이 보이시는가. 필자는 여기에 가장 큰 이유가 투심의 비효율 및 커맨드 가출에 있다고 본다. 

그래도 커리어 첫 200이닝 200탈삼진 시즌을 보냈으며, 완봉 2차례 포함 9이닝 무실점 경기를 무려 3차례나 선보였다. 그럭저럭 B를 준다.

Best Single-game Performance: (6/10) 9IP 4H 0R 1BB 11SO vs PHI 


(B+) Luke Weaver (fWAR 1.4)

Memphis를 씹어잡수시고 (15경기 10승 2패 2.55 ERA) 올라왔고 생각보다 빨리 자리를 잡아주었다(10.74 K/9, 2.54 BB/9, xFIP 2.93.) 덕분에 미련없이 Lynn에게 작별을 고할 수 있게 되었다. Brewers 원정에서 6.1이닝 8K 2실점으로 시즌 첫 승을 거둔 뒤 모든 게 순조롭게 풀리며 후반기 내내 팀 내에서 가장 믿음직한 선발로 활약했다. 마지막 2경기에서 7.2이닝 14실점 (6BB 3피홈런) 을 하며 평균자책이 2.05에서 3.88로 급등한채 시즌을 마무리했으나 내년에 약이 될 경험이었길 바란다. 이닝 샘플이 적긴 했지만 나름 BABIP에게 미움도 좀 받으면서 (BABIP .335) 거둔 성적이다

사실 필자는 Weaver의 패스트볼이 빅 리그에서 저렇게 잘 통할 거란 생각을 안했는데 One-seamer라는 싱커 비스무리한 구질도 섞어던지고 최고 96마일까지 나오는 힘 + 리그 전체에서 손에 꼽을만큼 낮은 릴리스포인트를 사용해서 포심 패스트볼로 23.64%의 헛스윙을 유도했다 (Max Scherzer 22.24%). Weaver보다 더 빠른 구속 / 힘 / 하드웨어를 자랑하는 투수들도 많은데, 포심으로만 저 정도 헛스윙을 뽑아낼 수 있다면, 커브와 커터를 조련해서 장착할 시 정말 Front-liner급 선발로 클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이미 Weaver의 체인지업은 리그에서 통한다는 게 얼추 증명이 되었고 (.200/.276/.248) 커브도 발전 중이니 내년에 꽤 볼만할 것이다. 내년에 Lynn의 빈 자리를 느끼지 않을만큼 고퀄리티의 170이닝을 기대해본다. 

Best Single-game Performance: (8/23) 7IP 3H 0R 1BB 10SO vs SDP


(B) Michael Wacha (fWAR 3.2)

확실히 어깨에 근육을 더 붙인 효과 (포심 평균 구속 95.2mph, NL 6위) 가 있었다. 다신 선발로 못 뛸 지도 모른다는 심각한 얘기도 있었던게 불과 1년 전인데, 30경기를 선발로 나와주며 준수한 성적 (3.63 FIP, 3.99 xFIP, 8.58 K/9, 2.99 BB/9) 을 거두었고, 나온 경기 중 60%는 6이닝 이상 소화해주었다. VEB에 따르면 패스트볼 릴리즈 포인트를 2015년처럼 높게 가져가면서 다시금 위력적인 하이 패스트볼을 꽂게 됀게 성공 요인이라는 분석이 있다. 

5~6월에 많이 안 좋았으나 (49.1이닝 5.47 ERA) 7월에 아주 좋았고 (32.2이닝 1.93 ERA + 커리어 첫 완봉) 8월에 다시 망가졌다. 주변에서 CMart도 널을 뛰고 Leake도 널을 뛰니 그다지 티는 나지 않았지만 Wacha도 정말 꾸준함과는 거리가 멀었다. 포심 구속이 빨라진 건 좋은데 95.2마일짜리 공을 던진 올 해(.313/.377/.448)와 93.8마일을 던진 작년이 (.320/.364/.470) 처맞는 수준은 거의 흡사했다. 그래도 괄목할만한 점은 하이 패스트볼의 위력이 먹힌 덕분에 패스트볼로 잡아낸 삼진이 많이 늘어났다는 점이다 (포심 삼진율 16.0 --> 17.2%, 2015시즌 17.7%) 

Wacha의 미래는 쭉 커터에 달려있다. 적어도 Liliquist 체제 하에서 Wacha에게 내려진 처방은 그것이었다. 패스트볼-체인지업 콤보의 한계를 커터로 극복하려는 시도는 작년에 크게 실패했었고 (.314/.372/.608, 커터 피홈런 7개) 올 해도 그렇게 성공적이진 않았다 (.286/.335/.509.) 그래도 작년에 비해 커터 비중을 늘렸고, 꾸준히 실험하고 있기는 하며, 잘 들어가는 경기에서 Wacha의 커터는 나쁘지 않았다 (특히 Mets전 완봉 경기는 커터 비중이 26%를 넘었는데, 이는 올 시즌 2위 기록이다). 올 시즌 내내 안 좋았던 기간은 주로 커터가 처맞은 달이었고, 잘 던졌던 기간은 커터가 잘 들어간 기간이었다. 투코에 능력자님이 부임하셨으니 뭔가 만병통치약이라도 좀 처방해주시길.

Best Single-game Performance: 9IP 3H 0R 1BB 8SO at NYM (7/18) 


(C+) Mike Leake (fWAR 1.8)

4월은 거의 커쇼 (1.35 ERA, 5경기 33.1이닝 5BB/25SO). 5월말까지 NL ERA 리더에 9경기 연속 QS. 한창 페이스 좋을 때 Dodgers, Nats, Cubs, Red Sox 등 강호들을 상대로 좋은 피칭을 꾸준히 해주어서 뭔가 터지나 싶었으나 결국 6~7월에 피홈런과 볼넷이 급격히 늘어나며 무너졌다. 8월 한 달 간 5경기 25.1이닝 8.88 ERA를 기록하면서 완전히 무너졌고, Mo 가 손절매를 실행하면서 8/30에 Mariners로 넘어갔다 (이적 후 3승 1패 2.53 ERA.) 

Mariners 이적 후 모습이 너무 좋아보였기 때문에 결과론처럼 들리겠지만, 카즈와 궁합이 잘 안맞았던 것 같다는 생각이 진하게 든다. 당초 영입 당시에도 "아니 왜 리크를 (그 돈에) 굳이..." 라는 평이 많았고, 좀 Goofy한 캐릭터여서 기도원같은 클럽하우스 분위기에 크게 녹아들지 못했다는 후문이 있었으며, Yadi와의 호흡이 그렇게 좋았는지도 잘 모르겠다 (Yadi 앉혀놓고 ERA 4.43, Reds시절 Mesoraco랑 3.71, Posey랑 3.41.) 

참고로 Leake의 잔여 연봉은 내년부터 우리가 6M, 5M, 4M 순서로 총 15M을 3년간 보조해주게 된다. 그야말로 손절매이다.

Best Single-game Performance: (4/12) 7IP 4H 0R 0BB 7SO at WSH


(D+) Adam Wainwright (fWAR 1.5)

사실 피칭 성적만 놓고보면 D를 줘야 마땅하다. 정규시즌 120이닝 이상 소화한 투수들 중 Waino보다 더 많이 처맞은 투수는 4명에 불과했다 (5.11 ERA, AVG .282, 둘다 뒤에서 5위.) 그러나 실버 슬러거 수상에 빛나는 화려한 타격 성적 (ISO .190, wRC+ 89, .262/.279/.452 2홈런 11타점) 으로 약간의 버프를 가미해 한 단계 평점을 높여주었다. 타격 성적으로 fWAR 0.7을 찍었으니 버프를 줘야 공평하다 (몰랐는데 계약 조건에 $25,000 짜리 실버슬러거 인센티브가 있었다 ㅋㅋㅋ)

부상으로 골골대면서 근 10년만에 최소 이닝, 최악의 평균자책점에 최악의 BB/9을 기록하면서 거의 모든 면에서 최저점을 찍었다. 헛스윙 유도율이 7.3%로 데뷔 이후 최저였으며, 밥줄이었던 커터가 토미존 복귀 첫 시즌만큼 안좋았고 (구종 가치 -1.2), 주무기인 커브의 구종 가치 역시 역대 최악이었다 (-3.9). "이제 Waino의 커브는 왕년처럼 타자들을 잘 속이지 못한다" 는 사실을 다들 인정해야하는 시점이다. 올 시즌 커브의 피안타율이 .295/.335/.477 (피홈런 6개) 에 달했는데, 커리어 수치는 올 시즌 전까지 .170에 불과했다. 패스트볼 처맞기 시작한지는 꽤 오래됐고, 커터 맞는 거 보는것도 꽤 익숙한데, 커브까지 상대에게 빤히 읽힌다면 Matt Cain 꼴이 날 가능성이 아주 농후하다.

내년 시즌이 계약 만료인데, 세 가지 시나리오를 생각해 볼 수 있다: (1) 계약 만료 후 그냥 은퇴, (2) 정신적 지주 / 대타 / Luke Weaver의 과외선생님 역할로 염가에 1년 연장 (12-13M 정도 선에서?), (3) 2+년 계약 노리면서 타팀으로 이적. 이 중 2번 시나리오 (사실 3번 시나리오까지 포함) 가 가능해지려면 Waino가 올해처럼 해서는 절대 안됀다. Waino와 전성기가 거의 겹친다고 볼 수 있는 Matt Cain이 올 시즌을 마지막으로 은퇴한 전례를 밟게 될 가능성이 크다고 본다. 

2차례 월드시리즈 우승을 일궈내면서 (단 한 번도 선발투수로는 일궈내지 않았으나) 12년간 팀의 상징으로 뛴 Waino의 Legacy는 이미 카즈에서 범접할 수 없는 단계에 이르렀다. 그러나 정말 어지간한 기적이 일어나지 않는 이상 카즈 프론트가 만 37세 투수에게 2+ 계약을 줄 가능성은 없다 (Lackey가 그러고보면 대단한 투수다.) 팬심 때문에라도 1시즌 더 봤으면 좋겠으나, 유일한 가능성은 최소 스윙맨 혹은 불펜 투수로라도 버텨줄 수 있는 스터프를 다시 보여주고 1년 염가계약을 맺는 시나리오 뿐이다. 슬프게도 다른 방법은 없어보인다. Waino가 잠깐이라도 Bucs나 Tampa 나 Tigers 유니폼을 입는 모습은 상상도 하기 싫다.

Best Single-game Performance: (5/27) 7IP 3H 0R 1BB 6SO at COL



Recap - Bullpen


스캠 때 불펜 1-2-3 으로봤던 오승환-Sieg-Cecil은 모두 실망을 안겼고, 기대 안했던 Lyons와 Rosie, 그리고 Brebbia와 Tui의 힘으로 어찌저찌 중간 성적을 냈다. 


2016 

 Category

2017 

 514 IP (NL 12위)

 Innings

 531 IP (NL 11위)

 ERA 3.62  (NL 7위)    

 ERA

  ERA 3.81 (NL 4위)

 FIP 3.83 (NL 7위)

 FIP

 FIP 3.93 (NL 2위)

 Whip 1.23 (NL 4위)

 Whip

 Whip 1.27 (NL 3위)

47.1 GB% (NL 5위)

 GB%

 40.7 GB% (NL 15위)

 8.86 K/9 (NL 5위)

 K/9

  8.98 K/9 (NL 6위)

 3.33 BB/9 (NL 11위)

 BB/9

  3.07 BB/9 (NL 2위)

 0.278 BABIP (NL 13위) 

 BABIP

 0.297 BABIP (NL 8위)

 74.2 LOB% (NL 9위)

 LOB%

 75.1 LOB% (NL 4위)

 0.98 HR/9 (NL 8위)

 HR/9

1.08 HR/9 (NL 6위) 


  • 승계주자 실점률 35% (75/213, 리그 2위) *리그평균 31%

  • BS 18개 (NL 10위)

  • High Leverage 상황 등판 175회 (NL 2위) 


RkNameAgeWLERAGSVIPHRERHRBBSOFIPWHIPH9HR9BB9SO9SO/W
6Seung-hwan Oh34164.10622059.16831271015544.441.39910.31.52.38.23.60
7John Brebbia27002.4450051.2371514811514.130.9296.41.41.98.94.64
8Tyler Lyons*29412.8350354.0391717320682.861.0936.50.53.311.33.40
9Brett Cecil*30243.8873167.1673129716663.261.2339.00.92.18.84.13
10Matthew Bowman26363.9975258.2522926418463.651.1938.00.62.87.12.56
11Luke Weaver23723.8813060.1592726717723.171.2608.81.02.510.74.24
12Trevor Rosenthal27343.40501147.2372018320762.171.1967.00.63.814.33.80
13Sam Tuivailala24332.5537042.1351212411343.701.0877.40.92.37.23.09
14Kevin Siegrist*27114.9839134.1351919420364.411.6029.21.05.29.41.80
15Jack Flaherty21026.336021.1231515410205.271.5479.71.74.28.42.00
16Miguel Socolovich30018.6815118.227201844145.411.66113.01.91.96.83.50
17Zach Duke*34113.9327018.1138836125.291.0366.41.52.95.92.00
18John Gant24014.677017.11799410116.791.5588.82.15.25.71.10
19Jonathan Broxton33016.8920015.2231212211164.882.17013.21.16.39.21.45
20Ryan Sherriff*27213.1413014.1135524153.931.1868.21.32.59.43.75
21Juan Nicasio30201.649411.092212112.891.0007.40.81.69.05.50

                     


(A) Tyler Lyons (fWAR 1.0)


"얘는 불펜으로 가지 않으면 KBO와서 선발하면 딱 맞겠다"는 소리를 들을 시절이 불과 3년 전인거 같은데, 올 해 불펜에서 없으면 안될 존재로 스스로를 재탄생시켰다. 기존에도 슬라이더 의존도가 심하고 좌타자보단 우타자 상대로 더 좋은 스플릿을 기록했었는데, 올 시즌에는 슬라이더 위력 증가 (11.33 K/9) 및 싱커 빈도 감소 (슬라이더 44.4%, 포심 25.8%) 로 아예 타자들 공략법 자체를 바꿨다. 별로 특징없이 심심했던 싱커를 줄인 것은 차라리 잘한 일. 개막전은 DL에서 시작했으나, 5~6월에 Depth Chart 에서 수직상승했고, 7월 초부터는 아예 1이닝 전용 short-relief 로 본격적으로 투입되기 시작했다. 


후반기 1.61 ERA (.143/.260/.225) 는 Kenley Jansen, Corey Knebel, Brad Hand보다 더 좋은 수준 (NL 구원투수 4위.)  7월을 기점으로 2+이닝 등판 자체가 거의 전무해졌는데, 그게 상승세의 요인이 아니었을지. 불펜 신데렐라는 (특히 이 팀에서는) 매년 나오는 특산물(?) 이라고 봐도 좋은데, 새로 콜업된 유망주나 신규 영입이 아닌 기존 전력 Lyons가 이런 시즌을 보낼 줄은 정말 몰랐다. 18시즌부터 Arb. 1년차에 들어가니 오프시즌에 트레이드가 될 가능성은 적고, 적어도 스캠까지는 지난 몇 년간 Siegrist가 차지하고 있던 팀 No. 1 LHRP 자리를 먹고 들어갈 듯. 참고로 이제 Lyons도 마이너 옵션은 다 소진되었다.


(A) John Brebbia  (fWAR 0.1)


5/28에 콜업될 당시만 해도 30라운더 출신에 27세에 데뷔하는 우완 불펜이니 큰 기대는 안했으나, 없었으면 큰일날뻔 했다. 빠른 공 (94.2mph) + 슬라이더 조합을 보면 Mitchell Boggs가 생각나는데, Boggs보다 덜 와일드한 느낌 (8.88 K/9, 1.92 BB/9) 이다. 좀 말도 안되게 높은 FB% (56.1%, NL 구원투수들 중 압도적 1위) 를 기록했는데, 광활한 Busch 에서는 어쩌다보니 합이 맞았다. 솔직히 당장 내년부터 털리기 시작한다고 해도 놀랍진 않겠으나, 시즌 중반에 6.14 K/9를 기록하다가 시즌 후반으로 갈수록 삼진률을 엄청 끌어올렸다 (후반기 10.74 K/9) 는 점을 보면 그렇게 보기도 힘들 듯.


내년 시즌에 딱 두 가지. 이 정도 K/9 및 SwStr% 을 유지할 수 있다면 FB% 가 좀 높더라도 (그래도 50+%는 좀 심하다) 충분히 경쟁력 있다. 근데 삼진률 떨어지기 시작하면 정말 순식간에 무너질 수 있다. Lilliquist가 있었으면 또 커터를 장착하겠다고 달려들었을 듯. 불펜은 신데렐라가 되기도 쉽지만 미운 오리가 되기도 쉬운 곳이다. 일단 올 시즌은 당연히 A를 줘야하지만 말이다. Maddux 효과가 어떻게 작용할지 궁금해진다. 


(A-) Sam Tuivailala  (fWAR 0.7)


전반기 내내 로스터 무브가 있을 때마다 멤피스와 빅 리그를 정신없이 왔다갔다하며 26번째 투수로 활약했다. 6~7월에 10이닝 1실점을 기록하며 자리를 잡았고 9월달은 10이닝 2실점 0BB/7SO로 훌륭하게 마무리했다. 물론 올 시즌 던진 전체 이닝 (42.1이닝) 중 80% 이상 (35이닝) 이 Low Leverage 상황에서 나온 것이라 단순 성적만 보고 빨아줄 수는 없는데, 확실히 2016시즌에 비해 더욱 완성된 모습을 보인 건 사실이다. 


일단 슬라이더 대신 커브 빈도를 크게 높였고 (작년 9% -> 올 해 19.4%) 패스트볼 커맨드가 좋아졌다. 아웃피치를 두 개를 구사하게 되니 헛스윙률이 크게 늘었다 (9.6%). 요새 Tui처럼 평균 구속 95~96마일을 던지는 릴리버들은 워낙 흔하고 Tui의 패스트볼은 무브먼트로 승부하기에는 부족함이 많다. 그래서 아웃피치 완성도가 절실했는데 어느 정도 진취적인 모습을 보인 것이다. 주자 있을 때 성적 (170/.283/.212) 도 합격점이었다. Tui도 Lyons와 마찬가지로 2018시즌부터 옵션이 소진되므로 이제부턴 성적으로 보여주는 방법밖에 없다. High-Leverage 상황에서 올라올 때도 위력을 유지할 수 있을지가 관건. 개인적으로는 Brebbia보다 2018시즌에 더 기대감이 크다.



(B+) Trevor Rosenthal (fWAR 1.6)


최전성기였던 2013시즌 이후 가장 좋은 볼삼비 (2013: 5.40, 2017: 3.80) 를 기록했고, 데뷔 후 가장 빠른 평균 구속 (98.4mph, NL 구원투수 중 2위)을 찍으며 불펜에 큰 도움이 되었다. 포심으로 유도한 헛스윙률이 무려 14.2%였는데, 화려하고 압도적인 성적 (14.35 K/9, 2.17 FIP) 을 보면 A를 줘야지 왜 평점이 B+인가 싶겠으나, 베이스 커버 안 들어가서 말도 안되는 워크오프를 내주고 선수단 전원을 빡치게 만들었던 Mets 전 (7/20) 을 생각하여 한 차례 점수를 깎았고, 8월 중에 TJS 선고를 받으며 결국 (Tui 수준인) 47이닝밖에 소화를 하지 못했다는 점을 감안해 한 차례 더 감점하였다. 


어이없는 타이밍에 TJS 선고를 받게되면서 결국 한 때 우리의 필승조였던 Maness-Sieg-Rosie 는 이제 산산조각나고 말았다. Rosie는 구위가 여전히 뛰어나니 아마도 Greg Holland 와 비슷한 테크를 타면서 (안식년 후 1년 계약+ 선수 옵션) 2019 시즌에 복귀할 수 있을 것으로 믿는다. Rosie가 만약 부상을 당하지 않았다면 대략 $7.9M - 8.1M 사이의 연봉을 받았을 것으로 예상되며, 결과적으로 방출되긴 했지만 Rosie에게 2년짜리 계약을 던졌어야 한다는 말도 있긴 했다. 



(B+) Matt Bowman  (fWAR 0.7)


스캠 때 평균자책 0 행진에 정규시즌 개막 첫 11경기 연속 무실점. 쾌조의 출발이었으나 5월말 쿠어스 3연전에서 오지게 털리고 (0.1이닝 3실점, 0.2이닝 4실점) 다시 평범해졌다. 7/1일 내츠전에선 Rosie가 제대로 똥을 싸놓고 내려간 2:1 9회 2사 만루에서 올라와 상대 대타를 루킹 삼진잡고 커리어 첫 세이브를 따기도 했다. 더 많은 경기에 등판하고 (75경기, NL 2위) 더 적은 이닝 (58.2이닝) 을 소화하는 굉장히 피곤한 노예 2년차 시즌을 보냈다. 슬라이더에 비해 스플리터 의존도가 훨씬 높아졌는데 폭투는 1개뿐이었다. 심지어 망가졌어도 이해해줄 수 있었는데 안 망가지고 거의 비슷한 프로덕션을 내줬으니 내년에도 이변이 없는 한 low-leverage 한 자리는 예약.  



(C) Brett Cecil  (fWAR 1.1)


Siegrist의 불안한 조짐 속에 팀 No. 1 LHRP 역할을 기대하고 4년 30.5M을 퍼다줬는데 시즌 내내 안정감보단 불안함의 상징이었다. 본격적인 불펜투수가 된 2013시즌 이후 가장 많은 이닝 (67.1이닝), 가장 많은 게임 (73게임)에 나오면서 가장 저조한 삼진률 (8.82 K/9) 을 기록했다. 시즌 출발이 안 좋았고 (4~5월 4.50 ERA), 여름에 조금 회복했으나 (6~7월 2.70 ERA), 8월에 완전히 곤두박질쳤다 (6.92 ERA). 시즌 내내 패스트볼 커맨드가 춤을 췄고 (피홈런 6개) 싱커 피안타율은 .351에 달했다. 

시즌이 끝나고 나니 스탯은 예쁘게 다듬어져 있긴 한데, 시즌 내내 필승조로 활약한 적이 없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High Leverage 상황에서 올라오면 거의 동네북이었으며 (.343/.397/.539), 하도 처맞은 기억이 많아 WPA를 찾아보니 -2.31 로 NL 구원투수 중 단연 최하위였다 (2위 Kontos, 3위 Jim Johnson.) 시즌 초 한창 안좋을때는 승계 주자 실점률이 52.9%에 육박했었다 (개막 이후 5/16일까지.)


솔직히 AL에서 NL로 넘어오면서 조금 버프를 받지 않을까 기대했었는데, 정작 시즌이 끝나고 "아 나 여기 타자들을 잘 분석을 안해갖고...이제 내년부턴 비디오 좀 볼라고" 이런 소리나 하고 앉아있다. 클럽하우스에선 비디오게임 매니아로 소문이 나있을뿐 특별히 다른 존재감도 없다. 이제부터 32-34세 시즌이 남았는데, 남은 3년 내내 큰 발전 없이 딱 이 수준일 것으로 기대한다. 큰 부상없이 75게임이나 나온 것 자체를 제외하곤 뭘 칭찬할지 잘 모르겠다. 


(D) 오승환  (fWAR 0.1)


오승환이 시즌 말미 한 인터뷰에서 한숨을 쉬며 "패스트볼도 안 먹히고 변화구도 먹히지 않았다" 라고 했는데 그 말이 딱 맞았다. 이슈를 단순화 시켜보면 패스트볼 구속 저하 (93.6 > 92.8), 슬라이더 커맨드 가출 (2016시즌 .164 / 2017시즌 .293) 이 가장 큰 이유였다. 작년 오승환의 슬라이더는 헛스윙을 유도하는 효자였으나, 올 해는 스트라이크와 볼의 차이가 너무 커지면서 (SwStr% 26.5% --> 14.3%) 어지간해선 타자들이 속지 않았다. 사실 무브먼트가 밋밋해졌다고 말하기는 힘들고 그냥 슬라이더 커맨드가 시즌 내내 off였던 것이다. 볼카운트 1-2에서의 성적이 무려 .358/.358/.717에 53타수 피홈런 5개. 작정하고 유인구 던져도 되는 카운트에서 저 정도를 처맞은 것이다. 


눈부신 작년 활약을 바탕으로 클로저로 시즌을 시작했으나, 5월 한 달 (1.38 ERA, 6세이브)만 그럭저럭 버텼고 6월부터 급격히 하락세를 타기 시작했다. 불안불안한 가운데 전반기를 3.54 ERA 18세이브 3블론으로 마치면서 반등의 여지를 남겼으나 후반기 시작하자마자 첫 등판에서 Josh Bell에게 끝내기 삼리런을 두들겨맞으면서 추락이 가속화되었다. Bucs 전에서 유난히 팀에게 민폐를 끼쳤으며 (11.25 ERA, 3패 3세이브, 8이닝 14피안타 10실점 3피홈런) 트레이드 데드라인이 지난 8월부터는 사실상 "내년부턴 남이다" 느낌으로 시즌을 마무리했다. 지난 2년간 노예로 구르느라 고생한게 아쉽긴 하나, 시장에 노예 Demand는 늘 있게 마련이다. 여전히 준수한 12.9 SwStr%와 그럭저럭 쓸만한 구속, 관록을 생각하면 충분히 다른 팀에서 콜을 받을 것으로 예상한다. 적어도 Matheny 노예학교 동문인 Maness나 Siegrist보다는 나은 입장이 아닐까...? 


(F) Socolovich, Siegrist, Broxton 


상기 3명은 별다른 코멘트 없이 F를 주도록 하겠다. Socolovich (DFA) 와 Broxton (방출) 은 둘 다 5월 말에 팀에서 짤렸고  (Brebbia & Gant 승격), 시즌 내내 DL과 로스터를 들락날락하던 Siegrist는 9월 2일에 Phillies가 웨이버 클레임을 걸어 데려갔다. Broxton은 일하기 싫었던 Mo의 안일함을 상징하는 인물이었을 뿐이다. Siegrist는 타팀 가서 잘하길 빌고, Broxton은 학교 코치로 가시면 좋을 것 같고, Socolovich는 한국에서 조만간 봅시다! 

2017-18 Offseason Outlook - Starting Rotation

  1. Carlos Martinez   (Projected fWAR (2018) = 4.0)
  2. Michael Wacha    (fWAR 2.8)
  3. Luke Weaver       (fWAR 2.8)
  4. Adam Wainwright (fWAR 2.0)
  5. Alex Reyes        (fWAR 1.6)
  6. Jack Flaherty     (fWAR 1.2)
  7. John Gant        (fWAR 0.8)
  8. Austin Gomber

  • Depth Chart를 보시면 꽤 선발 투수진이 두터운 것을 알 수 있다. Waino가 믿음직하지 못하고 Reyes가 후유증이 있어도 Flaherty와 Gant까지 충분히 커버가 가능하다. Depth Chart상의 유일한 좌완인 Gomber도 40인 로스터에 올라왔으니 언제든 Spot-start가 가능하다. 현 로스터의 최대 장점 중 하나가 바로 SP Depth이다. 

  • 이번 오프시즌에 선발 투수 쇼핑에는 관심이 없다는 것은 이미 공표가 된 상황 ("Not a huge focus for us.") AAV $20M을 호가할 Top-tier 물건들 (Arrieta, Lynn, Darvish) 은 생각할 필요도 없다는 뜻이다. 그렇다면 Low-tier, Cheap-addition 들은 어떻게 생각하는가? (i.e. Tyler Chatwood) ---  이에 Mo는 "베테랑 스윙맨급 정도면 혹시 모르지" 식으로 떡밥을 던져놨다 “somebody who could be a potential swing guy. Typically that is somebody with experience.") 사실 Potential swing guy w/ experience라면 답은 위 Depth Chart의 4번 투수에게 맡기면 돼지 않는가? 

  • Top-tier든 Low-tier든 이런 종류의 영입을 FA 시장에서 할 가능성은 굉장히 적다. Stanton 트레이드 등 Yelich 트레이드 등을 통해 Gant나 Flaherty 같은 투수들이 빠져나가면서 SP Depth에 흠집을 내는 일이 생기면 갑자기 Depth 문제가 불거지므로 그 때나 고려해볼까. 지금으로썬 어차피 위 Depth Chart의 첫 5명은 거의 빼박못이라고 봐도 돼기 때문에 뭐 스윙맨 이런건 사치다. 여차하면 Lyons가 언제든지 멀티이닝이 가능하다. 

  • 내년이 기대되는 Reyes의 이닝 워크로드가 변수. Mo의 인터뷰를 종합해보면 이닝 관리 때문에 시즌 초에는 불펜에서 철저히 관리해주다가 5월부터 로테이션에 투입하는 방향을 고려하고 있는 것 같다. Reyes를 아껴주는건 모든 게 예상대로 굴러갔을 경우이며, 혹시라도 오프시즌에 변수가 생긴다면 Reyes가 개막부터 선발로 뛸 가능성도 남아있다. 이것 역시 현재 구축해놓은 SP Depth에 흠집이 생기는 경우에나 가능한 시나리오이다.  “That’s certainly an option — that maybe we think about his season beginning more like on May 1 and possibly rolling him in the bullpen, depending on what we may accomplish this offseason.” - Mozeliak, November 2017


  • 이변이 없는 한 2018년에도 CMart (fWAR 3.3) 는 개막전 선발. Wacha (fWAR 3.2) 가 비슷한 생산력을 유지해준다고 가정하면, 결국 Leake (fWAR 1.8) 와 Lynn (fWAR 1.4) 의 공백을 풀 시즌의 Weaver, 반 시즌의 Reyes + Flaherty + Gant로 메꾸는 형국이다. 18년 선발 투수진은 17년보다 더 나아질 것이라고 예상한다. 반등 정도의 열쇠는 Reyes와 Wainwright이 쥐고있다.

  • 특히 Wainwright은 4~5월에 어떤 모습을 보여주느냐가 아주 중요하며, 뒤로 젊은 투수들이 많이 버티고 있어 자칫하면 시즌 중에 Reyes 에게 자리를 내주고 불펜으로 가게 될 가능성도 있다. 어떻게 생각하면 여기 적은 모든 투수들 가운데 Mike Maddux와의 궁합이 가장 절실한 인물은 바로 Waino일 것이다. 


2017-18 Offseason Outlook - Bullpen

  1. [INSERT NEW GUY]
  2. Tyler Lyons
  3. John Brebbia
  4. Matt Bowman
  5. Brett Cecil
  6. Sam Tuivailala
  7. Ryan Sherriff
  8. Sandy Alcantara
  9. Josh Lucas
  10. John Gant
  • Depth Chart를 보니 불펜의 무게감이 확 떨어진다. 한때 화수분같았던 우리 불펜이 Rosie가 논텐더되고, Sieg가 나가고 오승환이 나가게 되니 인물이 없다. Alcantara는 이번 Stanton 트레이드 루머에서 거의 유일하게 실명이 거론되었던 유망주였으니 거의 공개적으로 트레이드 칩이 되었다고 볼 수 있다. 

  • 확실히 하나는 와야한다. 웬만하면 우완일 것이고, 웬만하면 그렇게 비싸지 않을 것이며, 웬만하면 2~3년 계약 선에서 그칠 것이다. "누가 왔으면 좋겠다" 식의 얘기는 사실 뻔하다. Cecil이 향후 3년이 묶여있는 점을 고려, 어지간해선 불펜에 3+년 이상의 Committment는 피할 것으로 예상하는데, 그렇게 돼면 좀 어린 구원 투수들 (가령 Bryan Shaw) 은 순식간에 열외 대상이 된다. 트레이드 영입 (심지어 Ziegler 얘기도 있었음) 이 오히려 더 가능성 있어보이긴 하나, 여태껏 연결되었던 인물들과 시장 대어들을 종합해 Poll을 한 번 띄워본다. 






by Doov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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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rates Series Recap (미국시간)


7/14   Cardinals  2 : 5     Pirates  

7/15   Cardinals  4 : 0     Pirates  

7/16   Cardinals  3 : 4     Pirates  


전반기 마지막 7경기를 4승 3패로 끝내고 5할 턱밑 (43-45) 에서 브레이크를 맞았으니 Mo사장에게 최소한 "아직 셀러할지 바이어할지 모르겠음, 앞으로 며칠 지켜봐야할것임" 이런 원론적인 대답을 할만한 수치적 근거는 충분했을지 모른다.그리고 후반기 첫 시리즈에서 1승 2패를 했다고 해서 갑자기 컨텐더였던 팀이 플옵을 포기해야된다고 주장할 수는 없는 노릇이다. 그러나 이번 PNC 원정에서의 뼈아픈 2차례의 워크오프 패배 (1차전 오승환, 3차전 Cecil) 로 인해 트레이드 데드라인 스탠스 결정 시간이 점점 촉박해진 것은 사실이다. 보강을 할거면 더 늦기 전에 해야 의미가 있을 것이다.


지금 당장 누군가 필자에게 500원을 주고 베팅을 해보라고 하면 결국 Cards는 아주 Conservative 한 전력 보강 -- 탑 10 유망주들은 전혀 건드리지 않는 선에서 크게 임팩트 없는 롤 플레이어 영입 혹은 불펜 보강 -- 을 한다에 500원을 걸겠다. Mo의 과거 무브들을 돌이켜서 레퍼런스 포인트를 찾아보자면, Rob Kaminsky <> Brandon Moss 트레이드라던가 Jake Westbrook 트레이드, 혹은 Cox - Mujica 트레이드 정도를 생각해볼 수 있다. 완성도가 높은 팀이 마지막 한 조각을 채워넣는 느낌이라면 모르지만, 이 팀은 다들 보시다시피 구멍이 꽤 여러 개인 상태라 이런 애매한 무브가 이 팀의 시즌을 구하지는 못할 것이다. 어떤 보강을 해도 이 팀이 85승 이상 팀이 되긴 요원한 상태.


(MM 체제 출범 이후) 지난 3시즌간 Cards 전반기 승률 / 후반기 승률 

  • 2012시즌 : 46승 40패 (.535) / 42승 34패 (.553)

  • 2013시즌 : 57승 36패 (.613) / 40승 29패 (.580)

  • 2014시즌 : 52승 44패 (.542) / 38승 28패 (.576)

  • 2015시즌 : 56승 33패 (.629) / 44승 29패 (.603)

  • 2016시즌 : 46승 42패 (.523) / 40승 34패 (.541)

  • 2017시즌 : 43승 45패 (.489) / ???


Series Preview: St. Louis Cardinals at  New York Mets 
 성적

Cardinals 44 47패  (NL Central 3위, GB 6.5) Run Differential +13

  Mets        41 48패  (NL East 3위, GB 13.0) Run Differential -40


※ 2016년 상대전적 3승 3패 동률


전반기 막판에 붙었던 Mets와의 재대결이다. 지난 대결에선 Waino (6.2이닝 1실점) 와 Lynn의 호투 (7이닝 무실점) 로 위닝 시리즈에 성공했는데 이런 뽀록을 또 기대하진 말자. deGrom이 또 홈런을 4방이나 처맞을 것으로 기대하지도 말자 (지난 맞대결 7이닝 4피홈런 4실점). Citi Field 원정은 늘 쉽지 않으며, Mets 타선은 Dodgers/Nats 투탑을 제외하면 NL에서 손꼽히게 탄탄한 성적  (팀 OPS 4위, .772)을 내고 있다. Brewers와 비슷하게 고타율보다는 장타에 의존하는 (팀 홈런 2위, 136홈런) 스타일로로 보면 된다. 후반기 첫 상대였던 Rockies와의 3연전에서 홈런 8개와 27득점을 쏟아냈다.


Probable Starters

(미국시간)


7/17      Adam Wainwright  (10-5, 5.20 ERA)  vs  Zack Wheeler  (3-6, 4.86 ERA)    

7/18             Michael Wacha (6-3, 4.10 ERA)  vs  Rafael Montero   (1-5, 5.77 ERA)    

7/19                   Mike Leake (6-7, 3.14 ERA)  vs  Jacob deGrom   (10-3, 3.48 ERA) 

7/20                  Lance Lynn (8-6, 3.40 ERA)  vs  Seth Lugo  (4-2, 4.50 ERA) 

  • Waino 는 전성기 때도 Mets 전에서 고전한 기억이 많은데, 특히 Citi Field 원정에서의 성적이 영 안좋다 (통산 5경기 2승 2패 4.78 ERA). .원정에서 8.36 ERA를 기록중 (홈 3.19) 인데, 현재 Mets 타선의 분위기가 아주 좋고 리그 내에서 가장 장타 의존도가 심한 라인업이라 심히 걱정되는 경기이다. 상대 선발 Zack Wheeler는 열흘 전 Cards와의 맞대결에서 6이닝 2실점으로 잘 버텼다. 
  • Wacha는 전반기 마지막 2경기에서 11.2이닝 3BB/18SO를 기록했고, 불과 한 달 전만해도 로테이션 탈락이 유력했던 투수라는게 믿기 힘들 정도이다. 올 시즌 홈/원정 스플릿 편차가 아주 극심한데 (홈 2.93 ERA, 원정 7.03 ERA) 원정에서 훨씬 적은 이닝을 던졌으니 큰 의미를 부여하지는 않겠다. 다만 Wacha가 원정에서 4.1이닝 이상 버텨본 것은 4월 Yankees전이 마지막이다. 상대 선발인 Montero 는 올 시즌 선발과 구원을 왔다갔다하면서 9.92K/9, 5.54BB/9을 기록중인데, 릴리버로 뛰면 구속이 1~2마일 이상 더 나와서 압도할 수 있으나 선발로 뛰긴 부족함이 많다. 이번 시리즈에 붙을 투수들 중 가장 난이도가 낮은 투수라고 본다. 한 경기 잡아낸다면 이 경기가 아닐까 싶다. 
  • DeGrom 은 NL 4위에 해당하는 2.37의 홈 ERA를 기록중인데, 운빨이 아니라 홈에서 정말 타자들을 제대로 압도했다 (.189/.219/.275). 유일한 약점인 피홈런도 홈에서는 60이닝 넘게 던지며 5개로 제한했다. Leake는 지난 등판에서 본인답지 않게 한 경기 5볼넷 (2015년 5월 이후 처음) 을 내주며 자멸했는데, 2경기 연속 이렇게 무너지지는 않을 테지만 5솔직히 deGrom의 상대가 될 수 있을지는 잘 모르겠다. Duda에게 몹시 약했다 (8타수 6안타 1더블 2홈런).

Transactions

  • 후반기 시작과 동시에 Wong과 Siegrist가 돌아왔는데, Siegrist는 Bucs와의 시리즈에서 타이트한 이닝들이 많았음에도 불구하고 1차례도 등판하지 않았다. 

  • Grichuk (Lower back strain) 과 Piscotty가 모두 DL에 올랐다. 부상 정도가 경미한 Grichuk은 이번 시리즈 4번째 경기 (7/20) 부터 출전 가능할 전망, Piscotty는 이번 시리즈는 모두 결장하고 다음 주 초 (7/25) 에 복귀가 가능할 전망이다. 

  • 대신 Magnerius Sierra가 콜업되었고, Jose Martinez가 복귀했다. 팀내 유일한 플러스 러닝 툴 보유자인 Sierra는 이미 Bucs와의 시리즈에서 4타수 4안타를 쳤기에 이번 시리즈에 많은 기회를 받을 것으로 본다.  



Go Cards!


by Doov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