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시즌도 결국 포스트시즌 첫 라운드 광탈로 막을 내렸습니다.

그래도 졸스신 700홈런도 보고, 여러 모로 의미 있는 시즌이었던 것 같습니다.

거의 20년 가까이 팀을 대표했던 간판 선수들이 떠나고 나면, 많은 변화가 있을 듯 합니다.

자주 들러서 이야기 나눠 주세요.

감사합니다.

Posted by FreeRedbird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이전 댓글 더보기

by TSUNAMY

 

정말 오랜만에 모니터 앞에 앉아 글을 쓰는 것 같습니다. 아니지, 매일 전공 관련 보고서와 논문 정리 ppt는 숱하게 만들었으니,, 야구 관련 글은 기록을 거슬러 올라가보니 8개월 만에 쓰네요.

그래도 경기는 최소한 박스 스코어 매일 챙겨보고 풀타임 경기도 보름에 세네번씩은 본 거 같습니다. 쥔장님으로부터 권유를 받아 와카 2차전 선발을 맡게 됐는데, 이 자리를 빌어 한 시즌 동안 고생한 필진분들께 감사 인사를 드립니다.

정규 필진으로 언제 돌아올 수 있을지 확실힌 모르겠지만, 상황이 여의치 않더라도 시간 날 때 지금과 같은 스팟 스타터로 자주 놀러오겠습니다.

 


GAME 1 : Cardinals 3 : Phillies 6

GAME 2 : Mikolas vs. Nola

GAME 3 : TBD vs. Suarez


1차전 리뷰)

 

야구 진짜 모른다. 1차전을 이렇게 질지도 몰랐고 글 쓰고 있는 지금 파즈가 Scherzer를 탈탈 털고 메츠에게 7:1로 이기고 있다는 것도 놀랍고.

 

제일 튼튼해야 할 곳에서 사고가 났다. 어디 이 타선이 Wheeler를 털 거라 생각한 사람 있나. 단 3출루만 이뤄내며 완벽히 봉쇄당했지만 다행히도 우리의 Quintana 역시 주자 있을 때 Schwarber 잘 잡고 5회 1사 3루에서도 전진 수비 땅볼 잘 유도해내며 역시 3출루로 잘 막아냈다.

 

결국 타선이 언제 점수 내냐의 문제였는데, Wheeler 내려가자마자 Yepez의 기적적인 투런으로 리드 잡았고 그 리드를 잘 유지만 하면 됐다.

 

Marmol 감독은 8회부터 바로 Helsley를 투입했는데, 8회 아웃카운트 두 개 잘 처리한 Helsley의 악몽은 9회에 시작됐다. 개인적으로 굉장히 싫어하는 발 빠른 그놈 잡겠다고 무리하다 손가락 꺾인 후유증이 도진 건지 2점 리드 상황에 무려 3명이나 줄줄이 내보내며 대량실점.

 

당황한 Marmol 감독도 급히 Pallante를 올렸는데 Helsley 몫은 물론 본인도 똥을 거하게 싸지르며 9회 한 이닝에만 6점을 내줬다.

 

불펜 사정이 어땠는지는 모르겠다. Helsley 몸이 정상이었어서 올렸고 그래서 8회도 잘 막았고 그래서 9회에도 올린 것일 텐데 결국 털렸고 결국 예정에 없던 등판을 한 Pallante도 탈탈 털렸다. 차라리 Flaherty가 올라왔더라면 이라는 아쉬움이 남는 것도 사실이고.

 

(Wheeler에게 묶일 건 자명한 사실이었다 치고) GoldyNado에게 뭔가를 기대하기 어려운 상황에서 Yepez가 기적적으로 홈런을 쳤는데 그 리드를 잘 지키고 있다가 마지막 한 꼭지를 못 넘기고 경기를 내준 것이 너무 뼈아프다. 곱씹을 수록 정말 뼈아픈 경기인데 남은 두 경기 무조건 다 잡아서 DS로 올라가야한다.

 


2차전 프리뷰)

Mikolas와 Nola 모두 올해 거의 동일한 성적을 찍었다. 30+G 등판에 200+이닝 소화했고 ERA도 3점 초반대로 잘 유지했지만 둘 다 승운이 더럽게 안 따라 13패씩 했다. 차이가 있다면 Nola는 항상 그랬듯 삼진에 죽고 삼진에 사는 유형이라면 Mikolas는 맞춰 잡는 스타일.

 

저게 무슨 말이냐, 내일 우리 타자들이 엄청난 붕붕쇼를 보여줄 거란 의미다. 그나마 다행인 건 올해 Nola가 카즈를 딱 한 번 (부시에서) 상대했는데 그때 우리 타자들이 Dickerson 3타점 포함 7이닝 5실점으로 흔들었다.

 

이때 경기를 보면 내일 타선이 어떻게 Nola를 공략해야 하는지 답이 나온다. 7이닝 5실점 할 때마저도 삼진 7개 잡았을 만큼 우리 타자들이 내일 Nola의 공을 제대로 건드릴 가능성은 낮으니 한 번 기회 올 때 제대로 잡아야 한다. 저날도 5회 Carlson-Dickerson-Sosa-Knizner로 이어지면서 3점, 7회 Dickerson 투런으로 2점 뽑았다.

 

누가 됐든 딱 한 번 기회 올 때 그때 쳐야한다. 득점권에 주자 나가는 것조차 쉽지 않은데 그 상황에서 한두번 물러나면 내일 경기는 쉽지 않을 것이다.

 

다행인 건, Nola 못지 않게 Mikolas도 Phillies 상대로 성적이 나쁘지 않았다. 특히 올해는 2번 만나서 12.2이닝 ERA 2.13. 물론 이래도 타선 때문에 한 경기 패전 먹긴 했는데, 내일은 제발 잘 던지고 패전 먹는 그런 끔찍한 일이 안 일어났으면 좋겠다. (본인이 카즈팬 된 이후로 가장 많은 승수를 쌓았는데 가장 짧은 가을로 마무리되진 않길)

 

저쪽 동네 불펜이 엉망이긴 하지만 (오늘도 2.2이닝 3실점) 불펜은 고사하고 Nola 못 건드리면 8이닝 10K 그 이상도 나올 수 있다. Mikolas가 잘 막아줄 거라 보고, 무조건 Nola 상대로 3+점 뽑는 것만이 정답이다.


vs. Aaron Nola

Goldy  22PA  BA .150 SLG .250

Nado  16PA  BA .200 SLG .267

Dickerson  14PA  BA.357 SLG .643

DeJong  12PA  BA.250 SLG .500

Edman  11PA  NO HIT

Yadi  11PA  BA .273 SLG .273

 

GoldyNado는 최근 타격감도 별론데 Nola 상대론 더 최악이다. Dickerson은 당연히 선발 출장 해야하고 나머지 타자들은 그냥 복붙 라인업 가서 Nola 상대로 잘 치길 기도해야 한다. 1차전과 마찬가지로 성적만 보면 그나마 DeJong이라도 나와야 하는데 Nola에게 안타 하나도 못 뽑아낸 Edman 대신 쓰거나 Nola 한 번도 상대 안 해본 Donovan 대신 쓰는 것도 고려해봐야 하지 않을까 싶다.


vs. Miles Mikolas

Schwarber  21PA  BA .200 SLG .200

Castellanos  15PA  BA .267 SLG .667

Hoskins  12PA  BA .250 SLG .625

Harper  10PA  BA .250 SLG .250

 

은근 좌타자인 Schwarber와 Harper는 잘 틀어막았지만 오히려 우타자인 Castellanos(2HR)와 Hoskins(1HR)에게 굉장히 약했다. 표본 보면 실투 집어넣다 얻어 맞은 거 같은데 쟤네가 빅맥 랜드로 공 안 보내게 조심하자. 내일도 오늘 못지 않은 투수전이다.


이기자. 내일도 모레도.

Let's go CARDINALS!

 

by TSUNAMY

Posted by TSUNAMY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이전 댓글 더보기

by jdzinn

 

National League Wild Card Series Preview

Game 1: Jose Quintana vs Zack Wheeler

Game 2: Miles Mikolas vs Aaron Nola

Game 3: TBD vs Ranger Suarez (if necessary)

 

최근 눈이 침침해 안과에 갔더니 선생님께서 '상태는 양호한데 언제 노안이 와도 이상하지 않아요'라고 하시더라. 허리도 아프고, 무릎도 쑤시고, 어깨도 결리고, 장어를 먹어도 허리춤 아래로 효능이 없다. 사실 올해 풀게임 시청 제로에 총 시청 시간이 100이닝 미만이다. 어떤 색깔의 팀인지, 뭘 잘하고 못하는지도 모른다. 다만, 터진불_알움켜줘, 죽은팔로190이닝, 졸뚝졸뚝700호 세 또래의 라스트 댄스에 뭐라도 헌정하고자 플옵 필진으로 복귀한다.

 

H2에서 갑자원 8강에 스팟 등판한 키네는 '일단 3회, 가능하면 5회, 너무 잘 풀려 7회'를 넘어 9이닝을 완투한다. 우승은 바라지도 않는다. 이 팀의 전력이 어떻든, 무슨 야구를 하든 상관 없다. 그저 '일단, 가능하면, 잘 풀리고 너무 잘 풀려' 엿가락처럼 늘어진 포스트시즌 끝에 허리 아프고, 무릎 쑤시고, 어깨 결리는 노인네들이 완전연소하길 바란다.  

 

 
Cardinals

Phillies
Standings
NL Central 1위
93승 69패 (홈 53-28/ 강학 34-38, Diff.+135)
9월 이후 17승 14패
맞대결 홈 2승 2패/ 어웨이 1승 2패

NL East 3위
87승 75패 (어웨이 40-41/ 강학 34-47, Diff.+62)
9월 이후 14승 17패
맞대결 홈 2승 1패/ 어웨이 2승 2패
Batting
.252 .325 .420/ 197HR/ wRC+114 (5위)
홈 .251 .328 .422/ 98HR/ wRC+119(4위)

.253 .317 .422/ 205HR/ wRC+106(9위)
어웨이 .247 .309 .404/ 98 HR/ wRC+100(12위)
Pitching
3.79 ERA/ 3.94 FIP/ 13.3 fWAR(17위)
홈 3.31 ERA/ 3.69 FIP
*7.38 K/9(30위)

3.98 ERA/ 3.60 FIP/ 22.6 fWAR(4위)
어웨이 4.21 ERA/ 3.54 FIP
Fielding
DRS 70(4위)/ UZR 42(1위)
OAA 24(4위)/ Def 32.2(3위)

DRS -34(25위)/ UZR -11(24위)
OAA -37(29위)/ Def -22.3(27위)

두 팀 모두 최근 페이스가 좋지 않다. 두 팀 모두 강학도 못한다. 5할 이상 팀과의 승률에 큰 차이가 있지만 어디까지나 우리가 농어촌 소속이라 샘플 사이즈가 작은 탓이다. 두 팀의 어웨이 승률은 반타작으로 똑같지만 홈 승률은 제법 차이가 크다. 그리고 이번 시리즈는 모두 홈에서 열린다.

 

두 팀의 타격 슬래쉬라인은 대동소이하다. 우리가 좀 더 출루하고 쟤들이 좀 더 홈런에 의존하는 정도. 유의미한 wRC+ 우위는 구장빨에서 비롯된 것이며 쟤들의 어웨이 슬래쉬라인 역시 유의미하게 하락한다. 그리고 이번 시리즈는 모두 홈에서 열린다.

 

두 팀의 방어율만 비교하면 우리 투수력이 좋아 보인다. 하지만 내용을 뜯어 보면 우리는 어중간한 반면 쟤들은 리그 상위권이다. 하위선발이 로테이션에서 빠지는 플옵에선 그 격차가 더 벌어질 수밖에 없으며 심지어 우리 투수진의 삼진율은 양대리그 통합 꼴찌. 일찌감치 3선발이 내정된 쟤들과 달리 이 글을 쓰고 있는 지금까지도 우리는 TBD 트리플일 정도로 투수진의 퀄리티 차이가 확연하다.

 

그런데 말입니다. 퀄리티 차이에도 불구하고 우리 방어율이 나은 데는 그만한 이유가 있다. Bader, O'Neill이 이탈했음에도 여전히 리그 최상위권인 우리와 달리 점마들 글러브는 그냥 강등권이다. 어웨이에선 증세가 더욱 악화돼 여차하면 승리 당하기가 가능한 수준. 더구나 부쉬 홈빨은 투수력에도 여지없이 작용하고 있는데 이번 시리즈는 모두 홈에서 열린다.

 

종합적으로 우리 전력이 우위인 건 맞다. 하지만 실적에 비해 들쭉날쭉한 방망이, 집단 2선발 체제였던 2015년의 열화판 로테이션, 확실한 믿을맨이 2명밖에 없는 불펜 조합이라 상당히 계산하기 어려운 팀. 반면, 저쪽은 확실한 원투펀치와 확실한 포수 + Bryce Harper 조합이라 수비 폭탄을 고려하더라도 '삼세판 플옵 전력'은 우리보다 안정적이다.

 

그래도 승패 관점에서 필자는 몹시 낙관적이다. Cardinals는 CS에서 자멸 발작이 습관적이지만 DS 레벨에선 굉장히 강하다. 최근 Padres, Dodgers에게 물 먹은 전례가 있으나 전력차를 고려하면 오히려 선전했던 시리즈. 이 레벨에서 플옵 경험 일천하고 전력도 비등한 만패에게 업셋 당하는 그림이 쉬이 그려지지 않는다. 무엇보다 너무나 크리티컬하여 거듭 강조하는 바, 이번 시리즈는 모두 홈에서 열린다.

 

Game 1 Match-Up

 
Quintana

Wheeler
Season
32게임 165.2이닝 154안타 8홈런 47BB/137K
2.93 ERA/ 2.99 FIP/ 1.21 WHIP/ 4.0 fWAR

12게임 62.2이닝 54안타 1홈런 16BB/48K
2.01 ERA/ 1.12 WHIP w/ Cardinals

26게임 153이닝 125안타 13홈런 34BB/163K
2.82 ERA/ 2.89 FIP/ 1.04 WHIP/ 4.1 fWAR
Home
5게임 29이닝 19안타 1홈런 6BB/24K
1.86 ERA/ 0.86 WHIP

-
Away -
13게임 75이닝 73안타 8홈런 17BB/79K
3.84 ERA/ 1.20 WHIP

Game Log 5.2이닝 4안타 무실점 2BB/4K(어웨이)
7이닝 4안타 무실점 1BB/5K(홈)
7이닝 5안타 무실점 1BB/5K(어웨이)
8이닝 1안타 1실점 3BB/9K(어웨이, 2021)

 

1차전 선발로 Quintana가 내정됐다. Cardinals 이적 후 성적, 9월 30이닝 20안타 0.89 ERA의 페이스, 5.3% HR/FB라는 비정상적 수치에서 기인한 홈런 억제력 등 지극히 합리적 선택이다. 상대 핵심 좌타자인 Harper, Schwarber를 훌륭하게 제어한 전례도 있다.

 

  vs Schwarber 6타수 1안타 0BB/2K .167 .167 .167
  vs Harper 6타수 무안타 0BB/3K .000 .000 .000

  vs Castellanos 40타수 11안타 2홈런 2BB/7K .275 .310 .425
  vs Realmuto 7타수 1안타 1홈런 1BB/2K .143 .333 .571
  vs Segura 7타수 3안타 2더블 1BB/0K .429 .556 .714

 

Quintana는 32게임이나 등판했음에도 6승 7패로 노디시전이 대부분이다. 평균 5이닝 정도의 비교적 짧은 이닝을 책임지는 투수이기 때문. 최근 절호조로 6이닝을 먹어주고 있지만 플옵에서 그런 활약을 기대하긴 힘들다. 그냥 하던 대로 홈런 억제하며 짧은 이닝을 최소 실점으로 막아주면 성공. 슈하퍼보단 그 뒷쪽 우타 라인을 막아주는 게 중요하다.

 

문제는 Wheeler다. 필자 기준에선 작년 사이영 위너인데 맞대결 성적이 무시무시하다. 올해 14이닝 셧아웃, 작년까지 포함하면 22이닝 1실점. 8월 잠시 난조였으나 부상 복귀 후 15이닝 1실점으로 페이스를 되찾았다. 미세하게 리버스 스플릿이라 좌타로 도배해서 될 일도 아니고 우리 타자들 맞대결 성적을 보면 뉴페 라인에서 공략해줄 필요가 있다.

 

  vs Goldschmidt 23타수 5안타 2BB/2K .217 .280 .261
  vs Arenado 14타수 5안타 2BB/3K .357 .438 .357
  vs Edman 9타수 1안타 0BB/4K .111 .111 .111
  vs Dickerson 14타수 3안타 1BB/4K .214 .250 .214
  vs DeJong 9타수 4안타 2홈런 0BB/2K .444 .500 1.222

 

이러면 DeJong인가 싶지만 2홈런 모두 2017년 기록이다. 깜짝 선발 기용하더라도 딱히 엑스팩터까지는. 그런 요행을 바라느니 Wheeler가 홈보이라는 사실에 걸어 보는 게 낫겠다. 인마는 작년에도 홈보이였고 올해는 그 격차가 더 벌어졌다. 우리도 나름 공략법을 준비해갈 테니 포시 뉴비 상대로 그럭저럭 2득점 정도는 해주겠지 막연하게 기대해본다.

 

큰 틀에서의 게임 플랜은 간단하다. Quintana가 5이닝 1~2실점으로 끊어주고 마몰동의 신묘한 이어던지기로 연결. Wheeler 상대로 어줍잖은 투구수 뽑아먹기는 접어두고 공격적으로 굴리고 띄워서 상대 볍신 수비진에게 압박을 가할 것. 불펜은 쟤들도 별 거 없다. 게임을 타이트하게만 끌고 가면 언제든 승리 당하기가 가능하다.

 

 

Key Player

-Albert Pujols: 골디나도의 폼 회복이 불투명한 현재, Cardinals는 명백히 졸스신의 팀이다. 졸스신은 후반기 .323 .388 .715 슬래쉬라인에 206 wRC+를 기록했다. 꼴랑 178타석에 18홈런(2위), 48타점(6위)으로 300타석 경쟁자들과 비교했을 때 누적은 씹어 먹은 수준. 일체의 스찌 없는 청정 영양가는 덤이다. 이 정도면 그냥 최전성기의 빈티지 Pujols이며 동기부여도 최대치에 이르렀을 것이다. 마침 인플레이가 중요한 시리즈이므로 병살 세금 감안하더라도 딱 졸스신 스타일. 2005년 DS에서 10타점을 쓸어담았던 Sanderstorm처럼 Pujolstorm 한 번 가보자.

 

-Ryan Helsley: 배지환의 타구를 처리하다 오른손 중지를 바닥에 쳐박았다. 연습투구 1개 던지고 예방 차원에서 교체됐는데 당시 공이 꽉 쥐어지지 않더라고. 지금은 통증이 없다지만 막판 페이스가 불안정했던 데다 하필 161경기째 부상이어서 불안요소가 남아 있다. 가성준조차 완전한 믿을맨은 아닌 마당에 얘 상태 안 좋으면 정말 노답이다.

 

 

Prediction - Cardinals 4 : 2 Phillies

막판 벌레를 꾸준히 기용해봤는데 신통치 않자 Gorman이 로스터에 들어왔다. 대타 한 방, 광고맨이 외야 나갈 때 2루 알바용일 것. 진짜/가짜/몽티는 일단 불펜 대기이고 좌완 불펜으로 마츠/탐슨/노튼이 들어간다. 주요 상황에서 슈하퍼 봉쇄가 목적일 텐데 탐슨이 나름 변수가 되지 않을까 싶다.

 

노인네들의 라스트 댄스를 보는 또래 노인 입장에서 이번 포시는 다소 갬성적일 수밖에 없다. 하지만 승부에 낙관적인 건 어디까지나 대굴빡 소관. Wheeler 상대로 메가 터질 가능성은 희박하니 적게 주고 적게 득점하는 뻔한 내용을 예상해본다. 설사 1차전을 내주더라도 시리즈를 가져올 거란 생각엔 변함 없다.

 

우리가 이긴다.

 

 

Posted by jdzinn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이전 댓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