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망주 리스트'에 해당되는 글 53건

  1. 2019.03.14 Redbirds Nest in Korea TOP 20 유망주 리스트: 10주년 기념 돌아보기 (35)
  2. 2019.03.11 Redbirds Nest in Korea 선정 2019 Cardinals TOP 20 유망주 리스트: 총정리(1) (8)
  3. 2019.03.07 Redbirds Nest in Korea 선정 2019 Cardinals TOP 20 유망주 리스트: 쩌리모듬 (12)
  4. 2019.02.25 Redbirds Nest in Korea 선정 2019 Cardinals TOP 20 유망주 리스트: 1-5위 (18)
  5. 2019.02.22 Redbirds Nest in Korea 선정 2019 Cardinals TOP 20 유망주 리스트: 6-10위 (15)
  6. 2018.12.25 2019 Cardinals 유망주 리스트 만들기 : 참가 신청 받습니다. (19)
  7. 2017.12.12 2018 Cardinals 유망주 리스트 만들기 : 참가 신청 받습니다. (37)
  8. 2017.02.21 Redbirds Nest in Korea 선정 2017 Cardinals TOP 20 유망주 리스트: 쩌리모듬 (9)
  9. 2015.01.13 Redbirds Nest in Korea 선정 2015 Cardinals TOP 20 유망주 리스트: 정리 (14)
  10. 2015.01.08 Redbirds Nest in Korea 선정 2015 Cardinals TOP 20 유망주 리스트: 쩌리모듬 (66)
  11. 2015.01.05 Redbirds Nest in Korea 선정 2015 Cardinals TOP 20 유망주 리스트: Honorable Mentions (23)
  12. 2015.01.02 Redbirds Nest in Korea 선정 2015 Cardinals TOP 20 유망주 리스트: 1위-5위 (8)
  13. 2014.12.29 Redbirds Nest in Korea 선정 2015 Cardinals TOP 20 유망주 리스트: 11위-15위 (19)
  14. 2014.12.24 Redbirds Nest in Korea 선정 2015 Cardinals TOP 20 유망주 리스트: 16위-20위 (38)
  15. 2014.12.22 Redbirds Nest in Korea 선정 2015 Cardinals TOP 20 유망주 리스트: 들어가며. (29)
  16. 2014.01.17 Redbirds Nest in Korea 선정 2014 Cardinals TOP 20 유망주 리스트: 정리 및 쩌리모듬 (31)
  17. 2014.01.15 Redbirds Nest in Korea 선정 2014 Cardinals TOP 20 유망주 리스트: Honorable Mention (16)
  18. 2013.12.30 Redbirds Nest in Korea 선정 2014 Cardinals TOP 20 유망주 리스트: 들어가며. (5)
  19. 2013.12.22 Redbirds Nest in Korea TOP 20 유망주 리스트: 지난 리스트 돌아보기 (9)
  20. 2013.12.17 2014 Cardinals 유망주 리스트 만들기 : 참가 신청 받습니다. (46)
  21. 2013.02.02 Cardinals 유망주 리스트: Baseball Prospect TOP 10 by Jason Parks (5)
  22. 2012.12.29 Redbirds Nest in Korea 선정 2013 Cardinals TOP 20 유망주 리스트: 총정리 (16)
  23. 2012.12.25 Redbirds Nest in Korea 선정 2013 Cardinals TOP 20 유망주 리스트: 1-5위 (11)
  24. 2012.12.24 Cardinals TOP 유망주 리스트: John Sickels TOP 20 (Minorleagueball.com) (15)
  25. 2012.12.22 Redbirds Nest in Korea 선정 2013 Cardinals TOP 20 유망주 리스트: 6-10위 (15)
  26. 2012.12.20 Redbirds Nest in Korea 선정 2013 Cardinals TOP 20 유망주 리스트: 11-15위 (7)
  27. 2012.12.17 Redbirds Nest in Korea 선정 2013 Cardinals TOP 20 유망주 리스트: 16-20위 (15)
  28. 2012.12.14 Redbirds Nest in Korea 선정 2013 Cardinals TOP 20 유망주 리스트: Honorable Mention (16)
  29. 2012.12.14 Redbirds Nest in Korea 선정 2013 Cardinals TOP 20 유망주 리스트: 들어가며. (5)
  30. 2012.12.04 2013 Cardinals 유망주 리스트 만들기 : 참가 신청 받습니다. (16)

유망주 리스트 10주년을 기념하여 지난 리스트를 돌아보는 자리를 마련해 보았다.

이걸 10년씩이나 하다니 우리도 참 징하다는 생각이 든다.


지난 10년간의 리스트는 아래 링크로 볼 수 있다.



2010 리스트(1-10, 11-20)

2011 리스트

2012 리스트

2013 리스트

2014 리스트

2015 리스트

2016 리스트

2017 리스트

2018 리스트

2019 리스트




2010년 유망주 리스트



최초의 유망주 리스트. 이때는 타이브레이커 룰이 없어 20위가 두 명이었고, HM도 없었다.

추억의 이름들이 가득하다. 우취된 야구장에서 막춤을 추던 Casey Mulligan이나, 불펜에서 상대 팀에 대한 증오심을 키우면서 등판을 기다린다던 스웩만 넘치는 Adam Reifer는 어디가서 뭘 하고 있으려나. 추억의 툴가이 Daryl Jones도...


시즌 중 Holliday 트레이드로 당시 꽤 높은 평가를 받던 Brett Wallace 등이 사라졌지만 여전히 괜찮은 팜이다. 아마도 Wallace의 몫이었을 1위 자리는 09년 드랩 1라운더였던 Miller가 차지했다.



2011년 유망주 리스트



평가단이 5인조로 확대되었던 해이다.


그해 드랩 출신인 Cox, Jenkins, Swagerty, Longmire 등이 대거 리스트에 포함되었고, Matt Carpenter와 Oscar Taveras도 처음 리스트에 등장했다. 지금 보면 릴리버인 Sanchez가 참 높은 평가를 받았구나 싶다. 그 당시 구위는 정말 좋았고, 미래의 클로저로 의심하지 않았던 것 같다.



2012년 유망주 리스트



이 무렵 유망주 리스트는 보고 있기만 해도 미소가 지어졌던 것 같다.


원래 기대주였던 Miller와 CMart 외에 Taveras와 맷돼지, Rosie 등이 모두 전국구 유망주로 떠올랐으며, 막 드래프트 된 갓발갓도 뛰어난 프로 적응력을 보였다.



2013년 유망주 리스트



Taveras는 전미 랭킹 1위를 다투는 유망주가 되었고, Wacha의 드래프트로 투수 유망주 BIG 4가 완성되었다.

팜 시스템이 정점에 올랐던 해이다. 이 무렵 Cards는 선수 키우기와 관련하여 "Draft and Develop Machine"이니 뭐니 온갖 칭찬을 다 들었다. 과거 똥팜 시절을 기억하는 팬들의 입장에서는 참 적응이 안되는 표현들이었다.


유망주 리스트 지박령인 Carson Kelly도 이 때 데뷔했다.



2014년 유망주 리스트



인민의벽이 고랭크되었던 바로 그 문제의 리스트이다.


CMart을 제외한 나머지 투수 유망주들의 팜 졸업으로 퀄리티가 다소 낮아졌으나 여전히 괜찮은 팜이었다.

Alex Reyes가 처음으로 리스트에 등장한 해이기도 하다.



2015년 유망주 리스트



이미 14년도에 루키 자격을 잃긴 했지만, 14시즌 종료 후 Taveras가 교통사고로 사망하여 아주 큰 충격을 주었다.

여기에 갓발갓마저 팜을 졸업하여(나름 전국구 유망주였다...) 야수 쪽 뎁스가 무척 허접해졌다.

Malik Collymore 이런 넘들 좀 드랩하지 말자... 뽑는 족족 죄다 망했잖아...



2016년 유망주 리스트



지난 리스트 1위였던 Piscotty가 팜을 졸업. 타자 쪽 뎁스는 복구가 안 되는 모습이다.

이제부터 Reyes의 1위 독주가 시작된다. ㅠㅠ

Oscar Mercado는 3년 연속 HM 랭크라는 기록을 세운 뒤 2년 뒤에 랭킹에 진입하는 놀라운 모습을 보인다.



2017년 유망주 리스트



팜이 점점 안좋아지는 것을 확 느낄 수 있다.

4위 Delvin Perez ㅠㅠ 이넘이 이렇게 폭망하지만 않았어도....



2018년 유망주 리스트



Mercado가 15위로 부활. 무식한 똥파워의 O'Neill과 머리는 나쁘지만 툴을 갖추고 있는 Adolis Garcia, Randy Arozarena, 빠따에 소질을 보이는 Montero 등이 포함되어 팜에 대해 다소의 기대를 갖게 만들었다.



2019년 유망주 리스트



가장 최근 리스트이니 길게 말하지 않겠다. 다만.

12위의 Lane Thomas나 13위의 Ramon Urias 같은 선수들은 2012-2013년의 팜 리즈 시절이라면 순위권은 커녕 HM에 들기도 버거웠을 것이라고 장담할 수 있다.


이걸 만들면서 다시 한 번 느낀 건데, 최근 들어 드래프트가 참 구려졌다.


리스트 초창기엔 그 해 드래프트 출신 유망주들이 매년 최상위권에 데뷔하였고, 그들이 계속 좋은 유망주로 남아 있다가 팜을 졸업했다. Miller 1위, Cox 2위, Wong 4위, Wacha 5위, Gonzales 5위...

팜이 지금보다 훨씬 좋던 시절임에도 그랬다.


그런데 15 드래프트를 기점으로 확 맛이 간 것 같다. 15 드랩의 첫 세 픽이 Plummer, Woodford, Denton 이었다. ㅋㅋㅋ 이들은 16 유망주 리스트에서도 Plummer가 18위에 오르는데 그쳤고, 그 이후 Woodford가 HM을 계속 떠도는 게 전부이다. 17년에도 Delvin Perez가 잠시 고랭크 되었다가 바로 리스트에서 사라졌다. 18년 리스트 역시 해킹범 때문에 픽이 너무 없긴 했지만 20위의 Hurst가 고작이다. 올해 리스트는 간만에 Gorman이 2위로 데뷔했는데 과연 어찌될지 두고 볼 일이다.



10년간 유망주 리스트 순위권에 가장 많이 들었던 유망주는 누구일까?


정답은 Alex Reyes와 Carson Kelly로, 둘 다 6년 동안 리스트에 포함되었다. 심지어 Kelly는 트레이드 되지 않았다면 또 리스트에 들어갔을지도 모른다. -_-;;; 내년엔 제발 Reyes를 리스트에서 보지 않길 바란다.



그 다음으로 리스트에 많이 포함된 선수들은 다음과 같다.


4회 - Carlos Martinez, Charlie Tilson, Jack Flaherty, Oscar Taveras, Shelby Miller, Tyrell Jenkins

3회 - Anthony Garcia, Austin Gomber, Harrison Bader, Jordan Swagerty, Kolten Wong, Luke Weaver, Magneuris Sierra, Marco Gonzales, Stephen Piscotty, Tim Cooney, Tommy Pham, Dakota Hudson, Dylan Carlson, Ryan Helsley



마지막으로 인기투표를 하고 마무리하겠다.



지난 10년간의 리스트에서 가장 말도 안되는 고평가를 받았던 유망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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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ㅇㅇ 2019.03.15 02:17 Address Modify/Delete Reply

    12년도부터 눈팅했는데 벌써 8년 이란게 믿기지가 않네요. 시간은 왤케 빠른건지..

  3. pert 2019.03.15 07:15 Address Modify/Delete Reply

    13년 리스트부터 매년 봐왔는데 벌써 10주년이군요 ㅎ 시간 참 빠르네요
    추억의 이름들 간만에 보니 반갑긴합니다ㅋㅋㅋ

  4. Waino 2019.03.15 09:12 Address Modify/Delete Reply

    메이저리그, 트리플에이에 메이저 레디된 젊은 투수들이 꽤 있어서 당장은 문제되지는 않겟지만 투수풀이 바닥이 보이네요 ㅠㅠ 아직 제대로 선보이지 않은 뽕쟁이놈과 깅거리가 중요하겟구 올해 드랩에서 상위픽은 투수로 도배좀 해야되지 않을까 싶어요

  5. Grady Frew 2019.03.15 14:06 Address Modify/Delete Reply

    그나마 DeJong이 13위-15위로 중하위권인데 레귤러로 잘 정착했네요 ㅋㅋㅋ 다시봐도 투수빅4는 대박이긴 합니다.

  6. BlogIcon jdzinn 2019.03.15 17:09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영원히 고통 받는 인민의벽ㅋㅋ 한 시즌 플루크로 탑20에 진입하는 사례의 고유명사처럼 돼버렸군여. 역대 리스트만 봐도 비슷한 놈들 많고 개인별 리스트로 가면 훨씬 심한 놈들 많은데 말입죠ㅎㅎ

    타자 놈들이 새 타코 헤이징이라도 하는지 지난 6경기 득점이 3,1,3,0,1,1입니다. 맨시티가 그저께 샬케 상대로 넣은 7골보다 2골 많네요. 아, 그리고 PD 들르시는 분들 기사 잘 나오나요? 저는 광고 차단을 빡세게 해서 그런지 매번 유료 구독이 떠서 읽을 수가 없네요.

    • BlogIcon skip55 2019.03.17 17:13 신고 Address Modify/Delete

      저도 유료 신청 안했는데, 정확한 원리(?)는 모르겠습니다만 스크랩해두고 대충 2~4일 뒤에 다시 클릭하거나 트위터 링크 통해서(?) 들어가면 10번 중 7~8번은 열리더군요 ㅎ

  7. yuhars 2019.03.16 10:11 Address Modify/Delete Reply

    벌써 10주년이군요. 지금까지 다들 고생하셨습니다. 폴의 이름 면면이 그야말로 대단하네요. 콕스는 그야말로 대망인데 틀드베잇으로 도움이라도 되었으니 우린 잘 썻고 인민의 벽은 이름때문에 영원히 남는것 같습니다. ㅋㅋㅋ 켈리는 고평가 리스트에 들긴 좀 그렇죠. 그래도 메이저에서 얼굴은 볼테니까요.

    오늘도 시범경기는 무득점 행진이네요. 시범경기는 시범경기일 뿐이지만 슬슬 타격감이 올라와야할 시기인데 말이져... 그리고 레예스 던지는걸 잠깐 봤는데 작년이 피크였고 다시는 그런 모습을 못보여주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8. BlogIcon skip55 2019.03.17 17:12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Cox가 1위, Delvin Perez 2위군요. 기억이 맞다면 드랩 직후 Law형님이 이거 완전 스틸픽이라 엄지 올리고(?), 트레이드 당시에도 내부 반응은 몰라도(망했다 판단했으니 릴리버 1년반 렌탈딜에 팔았겠죠) 막상 데려간 Marlins는 트레이드 완료되자 환호성 지르고 엄청 좋아했었거든요.

    Delvin Perez는 이 기사에 많은 것들이 담겨 있습니다.

    https://stlsportspage.com/2019/03/12/cardinals-understood-the-risk-in-drafting-delvin-perez-they-are-still-waiting-for-the-reward/

    “His future is bright, but he needs to commit,” said Jose Oquendo, who has become a father-figure to Perez. “He needs to commit to spending time in the cages. He needs to spend time eating the right food so he can put on the pounds he needs. He has to commit in the weight room and outside the stadium.

    “The last couple of years that is what we have talked about and he always finds a way to skip here and there, like a typical kid, but he needs to grow up a little bit more. There’s plenty of time, but time is running. He’s got time, but he needs to commit. Hopefully this is the year he does it.”

    재능의 크기가 무슨 Manny Ramirez만큼 크다면 모를까 열심히 해도 안될 판에 이런 마인드로는 이미 끝났습니다. 드랩 하자마자 차 사고 끝없이 튜닝하고 뭔가 이상한 놈들이랑 어울릴때부터 뭔가 좀 쌔했는데. 다시 찾기 귀찮아서 붙여넣기 생략하지만 얼마 전 에이전트(Melvin Roman)마저 몸 키워야된다고 블라블라 떠들 정도니 말 다했죠.

    “I’ve come a long way,” Perez said. “From now on I just want to focus and be at my best. There are things you can measure from stats but it’s not only stats; you have to be aware of everything that is going on.

    “I’m going to get back on track where everything is going to be OK. It’s definitely something that helps you grow and think for the future. Having gone through the situations you know what to do and what not to do. I really appreciate having that experience so I can avoid that side and keep working on the good side and avoid distractions.

    “I think this is the most important year of my career. I need to demonstrate that I can play baseball and can be a great player, at the top of my game. This is a big year for me to help me have the commitment to do what it takes to get to the next level.”

    그렇다고 합니다, 일단 입으로는.

  9. BlogIcon skip55 2019.03.17 17:26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간만에 시원하게 터졌구나 해서 봤더니 레귤러 다 빠진 날이군요. 2일 전 까진가? 스캠 팀 OPS, 팀 득점 당당히 꼴등이었는데 아마 오늘 스탯 포함해도 꼴등일겁니다.

    하지만 Cardinals TV ratings on @FSMidwest are up 22 percent over last spring training. 이런 트윗이 보이니...

    오늘 Gorman이 홈런 때렸습니다. 4타수 3 삼진 1 홈런 ㅎㅎㅎ

    스캠에서 주가 가장 크게 끌어올린 놈은 애널맨인것 같네요.

    14일부터 마이너 스캠 기록 제공이 시작됬더군요.

    14: Montero, Trosclair, Woodall 홈런. Cabrera 2IP 4K, Austin Warner 2IP 1/4 BB/K, Jesus Cruz 1IP 2K.

    15: ...

    16: Hurst 2/2(HR), Kruzcynski 3IP 3K, Whitley 1IP 3 K, Kirtley HR,Tommy Parsons 2IP 5K, Malcom Nunez 1/2(2B).

    Hurst가 위에서나 밑에서나 뜨겁네요.

  10. ㅇㅇㅇ 2019.03.19 10:18 Address Modify/Delete Reply

    https://kmox.radio.com/articles/cardinals-john-mozeliak-updates-matt-carpenter-injury-pitching-status
    목수는 또 등이 땡기는 모양인데 점점 고착화되는게 징조가 안좋네요. 저 등짝으로 핫코너 천자리대 이닝을 먹이기는 좀 그렇죠. 옵션이 있긴 한데 아무래도 골디랑 목수 둘 중 한명은 내년에 못볼듯 싶습니다.

    https://www.stltoday.com/sports/baseball/professional/cardinal-beat/cards-lhp-cecil-to-go-on-injured-list-with-arm/article_f0497620-cd7f-5952-9cab-0ac1a459e0b2.html

    -_-

  11. pham 2019.03.19 20:25 Address Modify/Delete Reply

    오준나 이 친구는 야구가 별로 하고싶지 않은가 봅니다 --

  12. ㅇㅇㅇ 2019.03.20 06:32 Address Modify/Delete Reply

    https://www.stltoday.com/sports/baseball/professional/hudson-appears-to-nail-down-job-as-cardinals-fifth-starter/article_47fd6045-11c7-5eb1-aa31-e768de2a7e0d.html

    헛슨이 5선발 간택됬는데 8삼진 경기보고 쉴트가 꽤 맘에 들었나 보네요. 봄캠이라 표본이 적긴한데 이닝당 1삼진을 넘긴다하니 이제 쓰로워에서 피쳐의 재목이 보이는듯 합니다 허허...


    https://www.reddit.com/r/Cardinals/comments/b31wkg/fangraphs_fwar_updated_with_pitch_framing_data/

    팬그래프에서 이제 Prospectus처럼 프레이밍도 def에 넣어서 계산된다는군요. 대략 2000년대 중반 이후의 스탯만을 가지고 평가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덕분에 루크로이 포지 그랜달 등등 프레이밍 고수들이 세이버로 이득 꽤 봤는데, 별개로 야디언니 def 365 뭡니까 ㅎㄷㄷ

    • lecter 2019.03.20 09:22 Address Modify/Delete

      포수 WAR가 갑자기 늘어난 게 이것 때문이었군요. 2012년 이후로 포지 WAR가 45로 2위라는 걸 보고 어? -> 2012년 MVP 탄 해에 WAR가 10이 넘어서 또 어??? -> 야디를 찾아봤더니 야디도 커리어 WAR가 53이 되었네요 ㅎㅎ

  13. yuhars 2019.03.20 13:30 Address Modify/Delete Reply

    트라웃 계약을 보면서... 우리도 야디, 웨이노를 잇는 투타의 원클럽맨 프랜차이즈 스타가 나와야 할텐데 하는 생각이 드네요. 아직은 그런 가능성이 보이는 선수가 없다는게 아쉽습니다. 플래허티가 건강하게 무럭무럭 성장하길 바라야 할라나요. ㅋㅋ 암튼 트라웃 계약을 보니 엄청 부럽네요.

  14. PB 2019.03.20 20:16 Address Modify/Delete Reply

    마곤이랑 피스코티 개막전 선발 출장한 걸 보니 여러 생각이 스치네요 둘 다 잘해서 한 20년 뛰기를 ㅋㅋ

  15. BlogIcon skip55 2019.03.21 21:58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https://www.stltoday.com/sports/baseball/professional/birdland/cards-hurlers-field-test-new-pitches/collection_ff08e161-6101-57f8-8e78-3eacafa1771e.html?utm_medium=social&utm_source=email&utm_campaign=user-share#2

    투수 9명이 올 봄 새로이 던지고 있는 구질을 그립 사진과 함께 던져놓은 기사입니다. Waino가 참, 눈물겹네요. Shreve는 스캠서 좌타 상대로 그럭저럭 선전하던데 새로 장착한 slider가 봐줄만한가요. Gomber도 Andrew Miller가 던지는 sldier를 배웠습니다.

    One of the new pitches of spring certain to go north is Mayers’ curve, which has become a constant of his outings. Maddux called it and John Brebbia’s changeup two of the most successful experiments of camp.

    임마도 참, 짠한데 올해 어찌 풀릴련지...

    https://www.mlb.com/news/cardinals-prospects-at-spring-training?t=mlb-pipeline-coverage

    Callis 입니다. 별 내용 없이 Gorman 만세, Edman 만세. Callis는 위 글 링크걸며 Nolan Gorman is going to give the @Cardinals a lefty version of Kris Bryant, Elehuris Montero and Malcom Nunez are also talented. 요런 트윗도 올렸습니다. Gallo가 아니라 KB라니 고맙네요.

    https://stlsportspage.com/2019/03/19/could-the-cardinals-rangel-ravelo-become-the-next-jose-martinez/

    스캠서 좋은 인상 남긴 Ravelo 관련 기사입니다.

    Carp는 몇 일 내로 돌아올 것 같고, Gyorko는 본인 말과는 달리 DL행에 가까워 지는군요. Cecil은 99% 시즌 중 방출 될 것 같습니다. 화타도 다시 살리기 힘들겠어요.

  16. BlogIcon skip55 2019.03.21 22:18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https://www.mlb.com/news/cardinals-prospect-nolan-gorman-behind-the-scenes

    찾아보니 Callis가 Gorman 기사 하나 더 썻네요.

    Randy Arozarena HBP 맞고 손 뼈 부러졌습니다. 정확히 어디가 부러진건지. 스캠서 괜찮았는데 아쉽겠어요. Justin Williams 스윙 시작한지 열흘쯤 됬지만 날짜 맞추긴 힘들 듯 싶고 얼떨결에 오프닝 데이 로스터는 정리가 됬네요.

    Nick Plummer가 올 시즌 보다 공격적인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말씀하셨습니다.

    https://twitter.com/RobbyRow_12/status/1107733959990038530

    뭐 정규시즌엔 거의 안 던지겠지만...

    Jordan Hicks threw 916 two-seamers last year, only three of them were considered barreled balls: .09% barreled ball rate. In the four years the data has been collected, no pitcher has matched that percentage. h/t The Athletic #STLCards

    이런 것도 있군요.

    얼마 전에 풋볼 선수 Jordan Hicks가 Cardinals(Arizona)와 FA 계약을 했었더라죠.

  17. yuhars 2019.03.22 05:38 Address Modify/Delete Reply

    골디가 5년 연장계약 임박이라네요. 그것도 예상가보다 더 적은 최소 110M이라는데... 이 금액이면 정말 놀랍긴 할것 같습니다.

    • ㅇㅇㅇ 2019.03.22 05:57 Address Modify/Delete

      110에서 130으로 오피셜 나왔습니다

    • Waino 2019.03.22 08:20 Address Modify/Delete

      깨알같은 full no trade clause 에서 웃음이
      ㅋㅋㅋㅋㅋ

    • ㅇㅇㅇ 2019.03.22 08:28 Address Modify/Delete

      이 팀의 또다른 아이덴티티 아니겠습니까 껄껄껄

    • yuhars 2019.03.22 09:38 Address Modify/Delete

      110만보고 나왔는데 130이군요. ㅋㅋㅋ 에이징커브 빡시게 걸리지 않는이상 좋은 계약 같네요.

  18. Skip 2019.03.22 07:52 Address Modify/Delete Reply

    5/150이 시작점이라던게, 선수가 6년 원하면 오리무중 이라던게 불과 몇 주 전인데 130m이면 잘 했네요.

  19. BlogIcon ㅇㅇㅇ 2019.03.22 08:37 Address Modify/Delete Reply

    늘리그 탑 1루수치고는 저렴한(?) 값이긴 한데 골디 나이대를 생각하면 사실 꽤 합리적인 계산이긴 하지요. 아마 대부분의 팬들도 그렇겠지만 잉여형의 에이징 커브 정도만 따라간다 쳐도 옵스 9할대가 팸 빼고 11년 이후로 전무했던 타선에서 베잇 최소화하고 이만한 매물이 없다는 건 동감할겁니다. 그 와중에 아낌없는 NTC. 그러고보니 올해 연봉에 인센티브 얹어줘서 15.5M이군요. 파뭐시기랑 금액 뒤바뀐거 아닐련지 껄껄껄

    지타제 하려면 노사협정 새로 갱신 이후에나 가능할듯 싶으니 최소 2020년까지는 존버모드인데, 문제는 옵션걸린 목수 등짝이 그전까지 핫코너에서 얼마나 버텨줄 것인가가 관건이겠습니다. 뭐 좀 더 어린 후보(?)인 호마도 지타후보고 그 건치만 남은 흑형 대체자로 얘를 코너 외야에 박으면 무슨 일이 일어날지 이미 잘 알고 있다는 점, 그리고 양계장에 핫코너 병아리가 있다는 점을 생각하면 아마 올해까지 혹은 내년 옵션 걸어주고 목수랑 자연스레 결별하는 순으로 가지 않을까 싶습니다. 물론 올해에 작년 혹은 15시즌 만큼의 성적 내주면 또 모르겠습니다만 스캠부터 또 등 땡긴다는 분이라...

    내츠랑 연장 없을경우에 한해 렌던 오퍼 참여 이런 시나리오까지 확장해 볼 수도 있겠으나 아직까지는 오버센스같고... 결국은 지타제 시행 연도 공표 날짜가 관건이겠습니다.

    • yuhars 2019.03.22 10:05 Address Modify/Delete

      그 잉여형이 맷잉여인가 푸잉여인가가 중요하겠군요. ㅋㅋㅋㅋ

    • ㅇㅇㅇ 2019.03.22 10:37 Address Modify/Delete

      골졸...아아아...

    • gicaesar 2019.03.22 10:49 Address Modify/Delete

      저도 원조잉여 생각하고 으잉? 하다가 레고잉여도 있었구나 하고 안도의 한숨을...ㅎㅎ 근데 골졸은 어감이 무시무시 무섭네요. 골졸...

    • Skip 2019.03.22 12:14 Address Modify/Delete

      원조잉여는 기도했더니 예수님이 엔젤스로 인도하셨다 같은 소리나 내뱉어서 천벌 받은겁니다 ㅎㅎㅎ

    • Waino 2019.03.22 13:29 Address Modify/Delete

      어감은 졸스슈미트가 더 착 감기네요 ㅋㅋ
      에이징커브를 탈 나이이기도 하고, 작년에 95마일 이상 공에 타율이 꽤 떨어졌다는 점이 불안요소이기는 한데.. 크데나 졸스신처럼 드라마틱한 bust는 없지 않을지 싶어요. 새삼 휴일형이 그러고보니 참 잘해줫다는 생각이 .

    • MattCarp 2019.03.22 21:29 Address Modify/Delete

      빠른공 타율은 괴상한게 원정에서 성적이 홈보다 훨씬 높더군요 ㅋㅋ;;
      아무래도 나이보다는 홈구장 휴미더 영향도 크지않나 시프요
      에이징 커브 말하기엔 홈런 타구 방향도 골고루 퍼져있어서리...

  20. Styles 2019.03.22 12:11 Address Modify/Delete Reply

    천사네 푸잉여 모드만 아니면 골디는 환영이죠
    모사장 잘했어요

  21. Unknom 2019.03.23 00:16 Address Modify/Delete Reply

    Wieters가 로스터에 들어오고 다행히도 Shreve가 DFA됩니다. 보이트 주고 데려온 놈이라 면피용으로 끝내 살아남을 줄 알았는데 다행히 버릴줄도 아네요 사장놈이.

이렇게 올해의 유망주 리스트를 모두 공개하였다.


아래의 각 유망주를 누르면 자세한 정보를 볼 수 있다.


1. Alex Reyes

2. Nolan Gorman

3. Andrew Knizner

4. Dakota Hudson

5. Elehuris Montero


6. Jhon Torres

7. Ryan Helsley

8. Dylan Carlson

9. Malcom Nunez

10. Genesis Cabrera


11. Adolis Garcia

12. Lane Thomas

13. Ramon Urias

14. Randy Arozarena

15. Griffin Roberts


16. Luken Baker

17. Johan Oviedo

18. Scott Hurst

19. Daniel Ponce de Leon

20. Conner Capel


Honorable Mentions: Sosa, Herrera, Edman, Woodford, Mendoza


쩌리모듬 & Tyler O'Neill



다음은 TOP 20 유망주들이 어떤 경로로 입단하였는지를 나타낸 표이다.



2012년 계약인 Reyes는 이젠 정말 유망주 리스트에서 놓아줄 때가 된 것 같다...


NDFA와 트레이드의 비중이 계속 높아지고 있는 것이 흥미롭다.

10년 동안 유망주 리스트를 만들면서 이렇게 드래프트 출신 유망주의 비중이 낮은 것은 처음 보는 것 같다.

Flores 쫌 분발해라...




다음은 이들의 포지션 분포이다.



2년 전만 해도 센터라인에 주요 유망주가 집중되어 있었는데(Bader, Sierra, Delvin Perez,  Eliezer Alvarez 등)이제는 사정이 다르다. 유격수가 아예 없고, Urias도 전업 2루수라기보다는 유틸리티 자원에 가깝다. 포수도 한 명 뿐이다. 반면, 코너 내야/외야의 비중이 크게 늘었다.


Gomber의 졸업 이후 좌완 선발 자원은 거의 전무한 상태이다. 쩌리모듬에서 언급한 Evan Kruczynski 정도가 제일 나은 유망주이니 말 다 했다.



다음은, Tyler O'Neill 및 트레이드된 유망주 두 명(Andy Young, Patrick Wisdom)을 포함시켰을 때의 종합 순위 변화이다.


1. Alex Reyes

2. Tyler O'Neill

3. Nolan Gorman

4. Andrew Knizner

5. Dakota Hudson

6. Elehuris Montero

7. Jhon Torres

8. Ryan Helsley

9. Dylan Carlson

10. Andy Young

11. Malcom Nunez

12. Genesis Cabrera

13. Adolis Garcia

14. Lane Thomas

15. Ramon Urias

16. Randy Arozarena

17. Griffin Roberts

18. Luken Baker

19. Johan Oviedo

20. Scott Hurst

21. Daniel Ponce de Leon

22. Edmundo Sosa

23. Conner Capel

24. Tommy Edman

25. Ivan Herrera


Patrick Wisdom은 순위권에 들지 못했다. 그저 안습...



이들 3인을 포함한 평가단의 개별 랭킹은 아래와 같다.




원래는 여기까지 해서 마무리이지만, 올해는 유망주 리스트 10주년을 맞는 해인 만큼, 지난 10년을 뒤돌아보는 특별편을 포스팅하는 것으로 대미를 장식해 볼까 한다.



(TO BE CONTINUED...)

Posted by FreeRedbir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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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Styles 2019.03.12 00:10 Address Modify/Delete Reply

    야수는 그럭저럭 모았죠 데용이랑 뮤뇨즈
    있음 몇년은 유격도 충분하고 정안되면 현질이죠
    투수를 질러야하는데 투수 드랩이 안좋으면
    야수를 모아서 투수랑 바꾸면됩니다!

  2. BlogIcon jdzinn 2019.03.12 05:23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이렇게 보니 3~10라운더가 너무 휑하네요. 2016년엔 만족스러웠는데 제레미맛, 로빈스, 티위스 버스트에 무엇보다 델빈 페레즈 대실패가 크고. 2017년엔 암만 픽이 없어도 그렇지 당췌 뭘 한 건지 모르겠고. 작년엔 로버츠, 베이커 상위픽이 애매하죠. 깅거리 건강하게 돌아오고 마테오 길 성장하면 나쁘지 않겠습니다만 5라운드부터 그말싫. 사실상 졸업생인 레예스, 헛슨, 오닐, 빤스에 헬슬리, 제네시스 같은 놈까지 빠져나가면 내년 리스트 어떻게 될지. 플로레스가 반드시 역량을 발휘해야 하는 시즌인데 보여준 게 너무 없군여.

  3. BlogIcon skip55 2019.03.12 17:28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16년은 결과가 과정을 너무 못 따라와서, 17년은 슬랏 머니가 2M이란 말도 안되는 수준이라 어느 정도 이해는 하는데, 18년이 진짜 3~40까지 너무 ???였죠. Kevin Vargas 같은 놈을 두고 하이 리스크 하이 리턴 운운할 정도였으니... 졸업할 야수도 전무하고 올해 DSL&GCL 남미 꼬맹이 두어 명은 튀겠거니 싶어 올 겨울에도 빠따쪽은 그럭저럭 봐줄만 할텐데 말씀대로 투수가 정말 노답도 이런 노답이 없겠네요.

    아 맞다, Walker Robins 투수 전향 합니다 ㅋㅋㅋ

  4. BlogIcon skip55 2019.03.12 17:58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Gyorko 형님 1주일 안에 복귀, Pena oblique strain이 믿기지 않게 주말 안에 복귀, 이미 스윙 훈련은 재개했다고 합니다. Cecil은 캠프 도착한 와중에도 계속 살이 빠져서(...) 스캠 출전은 하겠지만 다시 살 찌우고 또 여기 맞춰서 메커닉 재수정 들어가야 된다니 99% DL행이겠습니다. 저번 등판서 max 88mph이었다네요. 말이 좋아 DL이지 사실상 끝이 보이는 듯 합니다.

    Yadi는 계약 끝나도 최소 1년은 더 뛰고 싶다고. 물론 자존감의 황제답게 막 2할에 홈런 5개 이런 꼴로 선수생활 연장할 뜻은 없댑니다. 감독자리엔 관심 없다네요. 현명한 선택.

    https://www.stltoday.com/sports/columns/ben-frederickson/benfred-race-for-cards-utility-spot-will-go-down-to/article_ad459edf-31b4-5dc1-8187-594cb203e7d2.html#1

    Munoz 기사.

    https://twitter.com/cardinalsgifs/status/1103740486672572416

    움짤제조기 양반이 O'Neill의 18년 스윙 vs 19년 스윙을 만들었더군요.

  5. BlogIcon jdzinn 2019.03.12 20:17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로빈스는 오프시즌에 투구 연습 좀 했는지 모르겠군여. 마 그래도 이쪽 방면으론 노하우가 있으니 듣보잡처럼 방치하지 않았겠죠. 페냐는 위터스와 경쟁이라도 해보겠다고 다급한 것 같은데 말만 경쟁이지 사실상 내정이나 마찬가지라. 이번에 키즈너 자세히 보고 걍 야디가 1년 더 뛰겠구나 싶었습니다. 실력 안 되면 안 뛴다, 카즈 아니면 연장 안 한다 누누히 밝혀왔으니 부담도 없구요.

    타코 교체 효과가 즉시 나타날 거라 기대하지 않았지만 타선 상태가 영 똥망입니다. 오주나야 똥을 싸도 철밥통이고 파울러야 호마랑 나눠 뛸 텐데 베이더가 폼 빨리 올려야겠더군여. 오닐이 치고 올라오면 코너보다 센터 플레잉타임을 더 잡아먹겠다 싶습니다. 중계 띄엄띄엄 있고 중간에 일도 바빠 이번 스캠 리포트는 막판에 올릴 것 같습니다.

  6. yuhars 2019.03.13 11:27 Address Modify/Delete Reply

    시범경기가 영 재미없이 흘러가네요. 레귤러야 컨디션 조절하다 걍 본 경기에서 잘해주면 된다지만 갑툭튀하는 신인들이 없어서 영 별로입니다. 골디는 클래스를 보여주는데 베이더 오주나 파울러는 그야말로 최악이네요. 이들이 과연 정규시즌에서도 잘할지 의문이 듭니다. 갠적으로 고먼이나 몬테로 타석도 좀 보고 싶은데 둘다 기용을 거의 안하네요. 투수는 레예스가 볼질 안한걸로 봐선 궤도에 좀 오르고 있다는 의미인것 같긴 한데 좀 더 지켜봐야할것 같고 플래허티 던지는건 하나 봤는데 구위는 죽여주는데 작년처럼 이닝당 투구수가 많을것 같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뭐 그래도 건강만 하면 제몫은 해줄테니 걱정은 안합니다. 암튼 조금만 있으면 야구가 개막하는데 올해는 즐거운 시즌이 되도록 선수들이 잘해줬으면 좋겠습니다. ㅎㅎ

  7. BlogIcon skip55 2019.03.13 23:05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STLCards manager Mike Shildt has made his opinion clear. He wants best arms in St. Louis, with less concern about defined roles. Weaponize the depth. I like it.

    #STLCards pitching plans beginning to take shape. Reyes competing for spot in pen to start season, though he could shift to rotation during. Gant/Hudson leading race for 5th starter with Carlos Martinez setback. Decision coming soon on if CMart is better off in pen.

    Gant/Hudson 선발 경쟁이 Hudson쪽으로 추가 기울고 있다 했으니 선발은 Miko - Flaherty - Wacha - Waino - Hudson

    불펜은 Hicks - Miller - Leone - Brebbia - Gant - Shreve - Mayers(Reyes?)로 구성되겠네요. Reyes가 변수인데 어지간하면 AAA 보내지 않을까 싶습니다. 선수가 강하게 언해피 터트리면 모를까 빅리그에서 녹 제거 작업할 이유가. 아까워서 뒤에 3명 중 누구 하나 버리지도 못할 양반들이구요.

    CMART 빠지니 좀 아슬아슬 하네요.

  8. Styles 2019.03.14 01:24 Address Modify/Delete Reply

    쉬리브 빼면 버리긴 아깝죠 브레비아 메이어스
    둘다 추격조론 쏠쏠하구요 leone은 올해도 못함
    버려야하지만 아직은 틀드 한 사장님 가오가 있으니 버리긴 이릅니다

드디어, 쩌리모듬의 차례이다.


쩌리들에 앞서 기준의 모호함으로 유망주 리스트에서 빠진 Tyler O'Neill을 언급하고 넘어가겠다.


유망주 리스트 작성시 "유망주"의 기준은 MLB 신인 자격 유지이다. 타자의 경우 130 PA인줄 알고 그렇게 적용했는데, 알고보니 130 AB였다. 왜 이런 전근대적인 기준을 쓰고 있는지는 모르겠지만...(볼넷만 얻으면 영원히 신인 자격 유지인지 궁금하신 분도 계실 듯하여 부연 설명을 드리면, 25인 로스터 등록일수 제한이 있어 어떻게 해도 결국 신인 자격은 없어지긴 한다)


어쨌든 O'Neill은 MLB에서 142 PA, 130 AB를 기록했으니 리스트에 넣었어야 했다. 그러나 이미 순위 선정은 끝난 뒤였다. 그래서 평가단에 뒤늦게 순위를 물었고, 그 결과 lecter님과 skip님은 2위, jdzinn님과 주인장은 3위로 랭크하였다. 이렇게 되면 Nolan Gorman을 제치고 종합 순위 2위에 오르게 된다.


jdzinn님께서 코멘트도 보내 주셔서 소개한다.


(2). Tyler O’Neill (OF)


(프로필 생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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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dzinn)

-Contact/Patience: 예비동작 군더더기를 드디어 제거했다. 스트로크는 간결한데 참 빡시게 휘두른다. 공을 부모의 원수 보듯 했던 작년에 비해 그나마 나아진 것. K%는 어쩔 수 없다. 30% 선으로 줄이는 게 목표. O-Swing도 어쩔 수 없다. 중요한 건 65.8 Zone-Contact%를 올리는 것. 워낙 비정상적 수치라 올라가긴 할 텐데 그 폭이 중요하다. 센터라인으로도 타구를 보내지만 Oppo%가 낮아 쉬프트가 강하게 들어올 것. 무식한 FB%, 무식한 타구 속도에 스피드도 빨라 정도껏 상쇄된다. 거듭 강조하지만 Zone-Contact이 가장 중요하고 그 다음이 BB%다. 적어도 8~10% 사이에서 놀아야 유인구 범람을 피할 수 있다. 타율 목표는 어디까지나 .250. 35/45


-Power:  BBE(Batted Ball Events) 70 이상 기준으로 Barrels/PA% 12.0으로 빅리그 전체 2위(1위 12.4% Luke Voit). Barrels/BBE%는 22.7로 빅리그 전체 1위(2위 22.5% Joey Gallo). 기본적으로 장타 최적화에 소위 ‘스쳐도 간다’는 뜻. Nolan Gorman과 함께 이 분야 장인이다. 참고로 선대 장인이었던 Randal Grichuk의 커리어하이가 10.9/17.8이었다. 타율 .250만 치면 30홈런 미니멈 깔고 홈런왕 컨텐더 간다. 60/70


-Speed: 29.5 Sprint Speed는 빅리그 전체 20위. 참고로 막판 방전된 Harrison Bader가 29.9로 9위. 루키빨로 겁내 뛴 결과인데 스캠에서 바로 햄스트링 터졌다. 계속 이렇게 못 뛴다. 60/55


-Glove/Arm: 꼴랑 272이닝 뛰고 DRS 6, UZR/150 24.1 뽑았다. 55 어깨가 솔리드하고 중견수 알바도 된다. 60까진 바라지도 않고 55는 충분히 가능할 듯. 


-Overall: 빅리그 리캡에서 언급한 바와 같이 결국 타율 .250을 칠 수 있느냐에 모든 게 달렸다. .250에 9.0BB%면 수비/주루에서 플러스 찍는 Khris Davis. .250에 6.0BB%면 수비/주루에서 플러스 찍는 Adam Duvall. 타율 망하면 그냥 흔해빠진 공갈포 A군이다. 돈 걸라면 어디에 거시겠는가?


-Projection: A군 < Adam Duvall w/ WAR << Khris Davis w/ WAR




이하는 진짜 쩌리들의 모음이다.



쩌리01. Connor Jones (RHSP/RP)

DOB: 1994/10/10, Bats: R, Throws: R, Ht 6’ 3”, Wt 200

Became a Cardinal: 2016년 드래프트 2라운드 지명, 계약금 $1.1M

Individual Rankings: NR

Pre-2018 Ranking: H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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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dzinn)

-상위 레벨에서 하락한 GB%=62%. AFL에서 불펜 뛰며 79%. 작년 빅리그 1위는 선발 Dallas Keuchel 53.7%, 릴리버 Brad Ziegler 71.1%. 빅리그 Dakota Hudson은 60.8%, Jordan Hicks 60.7%, Seth Maness는 커리어 59.0%. 


-AFL 퍼포먼스를 확인하지 않고 ‘내년부터 리스트에 넣을 일 없음’이라 했는데 철회. 중요한 체크포인트 두 가지. 첫째, low 90 구속이 mid 90, T98로 약 4마일 상승. 최상급 땅볼유도력이 빅리그에서도 유효할 것. 둘째, 브레이킹볼에 다수의 헛스윙 포착. 40/45 등급의 뻔한 커브인데 원래 카운트잡기 전용. 싱커 구사율이 워낙 높아 상대도 그냥 흘려 넘기던 구종. 구속 상승에 따른 velocity separation 때문인지 whiff% 상승. 15.1이닝 17K. 


-아무 때나 볼이 날린다기 보다 리듬 잃으면 몰아서 볼질하던 타입. 한데 상위 레벨에선 수시로 날렸음. 덜 맞기 위해 몸부림친 흔적으로 보임. 불펜에서 구속 상승했으나 Hicks, Hudson과 마찬가지로 무브먼트 제어하기 더 힘들어졌을 것. 싱커 스터프만 따지면 70 등급(불펜 기준). 커맨드는 바라지도 않고 컨트롤만 장착해도 late inning 소화 가능. 애당초 선발 가능성 희박. 구속 상승까지 확인한 이상 프런트에서도 불펜이 답임을 모르지 않을 것. Hudson, Gant, Ellis 이탈에 Gomber, PDL도 수시로 들락거릴 Memphis 로테이션을 채울 것이나 불펜 빵꾸났을 때 콜업될 것. 이닝, 피안타, K% 확인할 필요 없음. 오직 BB% 억제가 지상과제. 


(skip)

프로필: 파이어볼러라는 놈들이 단체로 불펜 전향은 했지만 다 망했다. Conner Greene은 AAA, AFL 쌍으로 스티브 블레스 증후군을 의심케 만들더니 옆동네가 데려갔다. Junior Fernandez는 또 어깨를 부여잡고 뻗었다. 복귀 후에도 여지없는 삐끄덕 딜리버리 덕에 command 완전히 붕괴되며 BB/K 1:1에 육박. 다행히 구속은 그대로인듯 하나 팀은 도저히 눈뜨고 못 봐주겠는지 전적으로 mechanic/command에만 신경쓰라며 구속을 의도적으로 줄이는 조치까지 동원했다. 그럼에도 실패. 심지어 1월 instructional league도 명단에 없다 late addition으로 참가했으니 입지를 알만하다. Derian Gonzalez는 5월 초 알려지지 않은 부상으로 1달 반 결장, 복귀 후 뜬금없이 AA 강등되더니 8월 말 팔꿈치 부상으로 이른 시즌아웃. K/9에 비해 낮았던 swstr%이 불펜에선 좀 오를줄 알았것만 AAA 8.5%, AA 10%. 그나마 주페처럼 94~97, 구속 하나는 남아있다.

이렇게 Connor Jones 하나 살아남았다.


2018: 사실 Jones도 성적만 보면 희망이 없다. AA에서 기록한 7.0% swstr%은 1이닝이라도 던져본 43명의 투수들 중 당당히 최하위. 불안하던 제구는 딜리버리 안정화 작업 실패로 완전히 망가졌고, 남은거라곤 Brad Ziegler급 GB 유발 머신인 low 90s sinker를 냅다 쑤셔박아 버티기 뿐이다. 사실상 이거 하나로 3.80 ERA, Hammonds 끼고 0.38 HR/9 달성했다 해도 절대 과장이 아니다.


결국 ERA와 경기 내용 사이 갭이 봐주기 힘든 지경까지 이른건지 팀은 8월 중순 릴리버 전환을 지시했다. 결과는 4 G, 10.80 K/9, 8.10 BB/9, 4.05 ERA, 4.20 FIP.


포인트

1. AFL: Jones를 '살아남았다'라고 말할 수 있게 만든 원인. 성적은 15.1 IP, 10.1 K/9, 4.77 BB/9, 0 HR, 66% GB%, 4.05 ERA. 어디로 갈지 모르는 공은 여전하지만 간신히 low-90s서 버티던 구속이 94-96, T98까지 껑충 뛰며 본래의 최상위권 GB 유도와 두자리수 K/9이 맞물리는 기적을 연출했다. 작년부터 새로 배운 curve는 above average potential 딱지에서 potential을 지웠고, red baron에 따르면 좌타 상대로 changeup을 던져 몇 차례 헛스윙까지 유발한 모양. 이러한 변화는 2주간 AFL을 현장에서 지켜본 MLB Pipeline의 Mike Rosenbaum이 선정한 '기대치를 훌쩍 뛰어넘어 좋은 모습을 보인 AFL top10'에 까지 선정되게 만들었다. 무려 upper-90s + plus curve라 극찬. 


2. 투구폼&좌타: Jones의 최대 약점이다. 투구폼이 공 하나 던질때마다 달라지는 것 같단 말이 선수 본인 입에서 나올 정도면 말 다했다. 불펜에 둥지를 틀어 15~20개 내외의 반복투구에만 집중하면 되는 만큼 조금이나마 나아진 모습을 기대한다. 제구는 평생 공 던져도 잡기 힘들다 보지만, 투구폼만 안정화되도 지금같은 막장에선 벗어날 수 있을 것이다. 또 하나 두드러지는 약점은 vs좌타. 17~18년 2년 내내 BB/K가 1.0을 넘겼다. 좌타만 나오면 투구폼과 무관하게 무한 볼질인듯. 


마무리: 재미있게도 AFL 뛰며 TCN과 인터뷰시 "선발보다 불펜이 더 좋다, 둘 중 하나 고르라면 불펜이다" 라는, ACC 최고의 선발투수 중 하나였다는 과거를 무색하게 만드는 말을 내뱉었다. 자세히 보니 좀 슬픈데, 마운드 위에서 생각이 너무 많은 스타일(자멸)이라 아무 생각 없이(?) 다음 이닝 떠올리지 않고 던질 수 있는 불펜이 훨씬 편한 모양. Bold comparison을 꼽자면 각성 전(내셔널스 시절) Blake Treinen이다. 2015년 8.65 K/9, 4.26 BB/9, 0.53 HR/9, 10.9 swstr%, 62.7 GB%, 3.86 ERA, 3.49 FIP이 딱 어울린다. 어떻게든 존에 x랄같은 공 쑤셔넣는 쪽에 더 집중된다면 Sam Dyson이 더 어울릴지도 모르겠다.



쩌리02. Joerlin De Los Santos (OF)

DOB: 2000/9/16, Bats: R, Throws: R, Ht 5’ 11”, Wt 175

Became a Cardinal: 도미니카 출신, International NDFA 계약(2017년), 계약금 $250K

2018 Teams: DSL Cardinals(R-)

Individual Rankings: jdzinn 21, 나머지 NR

Pre-2018 Ranking: NR

Comments

(jdzinn)

-282타석 .359 .459 .500 174wRC+ 1홈런 18더블 6트리플 30도루(77%) 14.5BB% 12.8K%

-16.3LD% 54.2GB% 29.5FB% .419BABIP 45.3Pull% 30.9Cent% 23.9Oppo%


-계약금 250K의 도미니칸. Nunez보다 6달 많고, Torres보다 6달 어림. 유격수였으나 곧바로 중견수로 컨버전. 5-11/175 프로필이나 190파운드는 족히 나갈 것. 신체 완성도 높음. 


-DSL 타율 2위(1위는 당연히 Nunez이고 무려 56포인트 차이). 최저레벨에서 그 스피드, 그 타율로 .419BABIP는 오히려 낮게 보임. 매우 높은 볼넷률과 볼넷보다 적은 삼진. 레벨 스윙. 빠른 bat speed. 목과 허벅지가 두껍고 브레이스 오프, 익스텐션을 동반한 안티-똑딱 스윙. 갭파워 발현을 위해 BABIP 희생하더라도 GB% 낮춰야. 60야드 최대 6.41초. 70 스피드. 40 어깨. 


-쌕쌕이 프로필이나 Tilson, Sierra, Machado 같은 스몰사이즈 똑딱이가 아님. 단단한 피지컬에서 나오는 raw power 보유. Malik Collymore-ish. 상술한 쌕쌕이들과 달리 스피드를 도루에 활용하는 instinct 보유. Oscar Mercado-ish. 바탕만 보면 센터라인 포지션에 컨택/출루/갭파워/도루 모두 갖춰 쌕쌕이 리드오프의 가장 이상적 형태. 본토에서 가장 쉽게 무너지는 게 컨택, BB/K이므로 루키볼 실적부터 뽑아야. 조기 컨버전이 아쉬우나 어깨가 평균 이하라 유격수는 무리. 소녀어깨 외야수 극혐이라 신체 유연성만 받쳐주면 2루로 가길 바람. 육봉도시까지 푸쉬 가능하나 Carlos Soler와 겹쳐 GCL에서 시작할 듯. 



쩌리03. Carlos Soler (CF)

DOB: 1999/10/29, Bats: R, Throws: R, Ht 6’ 2”, Wt 163

Became a Cardinal: 도미니카 출신, International NDFA 계약(2016년), 계약금 $600K

2018 Teams: DSL Cardinals(R-), GCL Cardinals(R)

Individual Rankings: NR

Pre-2018 Ranking: N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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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dzinn)

-DSL 168타석 .372 .440 .531 174wRC+ 1홈런 10더블 5트리플 6도루(50%) 9.5BB% 19.0K% .461BABIP 31.5LD%

-GCL 61타석 .246 .295 .421 99wRC+ 4더블 3트리플 1도루(50%) 3.3BB% 27.9K% .350BABIP 31.6LD%


-재작년 계약금 600K의 도미니칸. De Los Santos보다 1살 많음. 6-3/165의 긴팔 어쫍이 수수깡. 외모 등급 20. DSL 2년차 박살내다 본토 콜업. GCL 기록이 그런대로 흡족함. 탑망주 아닌 이상 원래 이 정도 빠지는 게 정상. 오히려 ISO 소폭 상승시키며 저항선 지지했으므로 매수 타이밍. 


-LD%가 고무적이나 컨택 툴 모름. DSL에서 9.5BB%면 출루 툴은 기대하지 않는 게 좋음. 추세상 5~7% 찍을 차례. 파워 기대치가 있다는데 수수깡에 뭘 바라는지 모르겠음. 벌크업 들어가면 홈런 나오기 시작하겠지만 지금 같은 갭파워 관점이 맞을 듯. 계약 당시 평균 수준 스피드. 운동능력 좋은 수수깡이라 벌크업하면 스피드 향상되는 타입. 3루타 뽑아내는 솜씨가 가속 붙으면 이미 평균 이상인 듯. 도루 허접한 꼴이 토크가 구린 모양인데 케냐 마라토너가 단거리 뛰는 그림. 


-중견수이나 중견수일지. 그리 어린 나이도 아닌데 에러가 꽤 많음. 20~30파운드 붙어야 공수주 각이 나오겠지만 일단 내추럴하지 않은 듯. 코너로 밀리면 가치 급락. 여기까지 보면 참 애매하고 별 거 없는 타입. 인마의 최고 강점은 70 등급의 어깨. ‘갭파워 장착한 티타늄 어깨 중견수’ 이래 놓으면 마 느낌이 확 다름. 방망이 안 되면 곧바로 운동능력 좋은 긴팔 투수로 전향. Wadye Ynfante처럼 육봉도시 한 번은 접수하리라 보는데 그 다음은 며느리에게 문의 요망.



쩌리04. Victor Garcia (RF)

DOB: 1999/9/16, Bats: R, Throws: R, Ht 6’ 3”, Wt 235

Became a Cardinal: 베네수엘라 출신, International NDFA 계약(2016년), 계약금 $1.5M

2018 Teams: GCL Cardinals(R)

Individual Rankings: NR

Pre-2018 Ranking: N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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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dzinn)


-GCL 139타석 .304 .374 .392 122wRC+ 1홈런 4더블 2트리플 5.0BB% 17.3K% 56.3GB% 


-재작년 계약금 1.5M의 베네주엘란. 17세에 이미 6-3/235 프레임으로 당시 국제계약 풀에서 raw power 최고로 평가. Machado, Oviedo 욕 처먹는 동안 마치 존재하지 않는 선수인 것처럼 잠수. DSL, GCL 2년간 246타석 2홈런 .088 ISO 팔푼이. 


-번쩍거리는 bat speed. 무자비한 파워가 느껴지는 스윙. BP 관상용이 아니라 훌륭한 pitch recognition과 성숙한 어프로치 기반의 polished bat이라 평가받았는데... 뚜껑 까보니 소극적으로 살아남기 급급. 어용 페북에서 딱 한 타석 봤을 뿐이지만 56.3GB%와 싱크로 딱임. 1-0 카운트에 비실거리는 갖다 맞히기가 재작년 Carlson과 판박이. 결과적으로 살아남긴 했음. 본토 데뷔시즌 생존형 어프로치 치고 나쁘지 않은 성적. 뭐? 1.5M이라고??


-Montero는 방망이로만 기여할 수 있으므로 블라블라했던 말 인마에게 토스. 덩치답게 당연히 느리고 어깨도 평균 이하. 좌익수인 척하고 있으나 버틸 수 있을 리가. ‘나도 할 수 있다’며 방을 Carlos Lee 사진으로 도배했을 듯. 풀시즌 어림없으니 육봉도시로 갈 텐데 탁구장에서 뭐라도 보여줘야. 이런 타입은 참 평가하기 어려움. raw power만 믿고 일단 살아남는 게 맞는지. 아니면 Diowill Burgos처럼 게임파워부터 격발해야 맞는지. 아직 죽지 않았으니 잊지 마시라고 끄적끄적. 



쩌리05. Diowill Burgos (OF)

DOB: 2001/1/29, Bats: L, Throws: R, Ht 6’ 1”, Wt 190

Became a Cardinal: 도미니카 출신, International NDFA 계약(2017년), 계약금 $300K

2018 Teams: GCL Cardinals(R)

Individual Rankings: NR

Pre-2018 Ranking: N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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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dzinn)

-DSL 242타석 .210 .310 .371 99wRC+ 6홈런 8더블 4트리플 12.4BB% 29.8K% 43.7FB%


-계약금 300K의 도미니칸 좌타 외야수. Nunez와 동갑내기 계약 동기. 6-1/190으로 수수깡이 아닌데 팔다리 길어 lanky해 보임. 한때 밀어줬던 Ricardo Bautista 생각도 나고 해서 끄적끄적. 


-비교적 곧게 선 채로 원핸드 어퍼컷 풀스윙. 레그킥 높이는 평범하나 상체 회전력 이빠이. 빠른 bat speed로 빡시게 휘두르는 놈이라 굳이 비교하자면 Bautista보다 Gorman에 가까움. 재작년 영상에 비해 힘도 붙고 밸런스 개선됐음. BP 보면 고놈 참 시원시원한데 그래 휘둘러서 공 맞히려면 컨택 툴이 어지간해야. 


-스피드, 어깨 모두 평균 이하. 1루 볼 사이즈는 아니어서 천상 좌익수. 막상 게임 들어가면 멘도자 땅볼러겠거니 했는데 의외로 공갈포 바로 터짐. 이렇게 마이웨이로 장점부터 터트린 뒤 다듬는 게 맞는지, V.Garcia처럼 생존 후 훗날을 도모하는 게 맞는지 모르겠음. 마 암튼 인마는 DSL 재수 유력. 



쩌리06. Leandro Cedeno (1B/OF)

DOB: 1998/8/22, Bats: R, Throws: R, Ht 6’ 3”, Wt 195

Became a Cardinal: 베네수엘라 출신, International NDFA 계약(2014년)

2018 Teams: Johnson City(R+)

Individual Rankings: NR

Pre-2018 Ranking: 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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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dzinn)

-V.Garcia가 Cedeno 성적이었음 탑10이었겠지. 근데 얜 30위에도 못 들었구나. 아, 슬프다. 노망주도 아닌데. 뭐 이러고 놀다 끼워 넣음. skip님이 다루실 것 같아 뻔한 소리나 보태자면 일단 raw power는 Gorman과 동급. 타구 한 번 겁나 장쾌함. 문제는 Gorman 같은 natural loft가 없다는 것. 이런 타입은 FB% 45는 찍어야 하는데 메카닉 확립이 안 됐음. 반복적인 메카닉 수행이 안 되니 덜컹덜컹하다 삼진 늘어나고 땅볼 늘어나고. 우익수인 척하지만 어시스트 빵개. 그냥 1루수. V.Garcia와 같은 처지. 


-꼴랑 33.6FB%로 어떻게 홈런 갈겨댔나 했더니 HR/FB%가 무려 28.0. 이것이 장쾌한 타구 날리는 자의 특권. 유지 가능한 수치가 아니나 반쪽짜리 메카닉으로 만든 성과임을 간과하지 말아야. Mercado처럼 1년 통으로 메카닉 반복 무사수행 추천. 게임 파워가 이미 발현됐으므로 다른 망주들에게 붙은 ‘if’에 비해 인마의 ‘if’가 크다고 볼 수 없음. 풀시즌 데뷔할 텐데 따지고 보면 Montero와 동갑내기로 적절한 승격 속도. Luken Baker 장타가 계속 지지부진하면 둘 순위 바뀌어도 이상할 게 없음. 노망주들이라 그렇지 작년 Baker가 했던 건 Ravelo, Nogowski가 더 높은 레벨에서 더 이쁘게 하고 있음. 



쩌리07. Dennis Ortega (C)

DOB: 1997/06/11, Bats: R, Throws: R, Ht 6' 2'', Wt 180

Became a Cardinal: 베네수엘라 출신, international NDFA 계약(2013), 계약금 $115K

2018 Teams: Peoria(A)

Individual Rankings: NR

Pre-2018 Ranking: N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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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필: 아마도 포수보는 눈 만큼은 멀쩡했을 MM에게 2년 전 스캠서 19 나이로 인정받았던 수비. 훌륭한 포수로 거듭나기 위한 모든 툴을 갖췄다: cannon arm, good athlete, instincts, work ethic, confidence 등. 머리와 센스도 나쁘지 않은지 (생각보다 영어도 꽤 잘한다) 이미 game-calling과 pitch framing까지 투수 및 코치들 모두에게 호평이다. 다만 receiving skill은 명성에 비하면 조금 부족하다는 평가.


2018: 윈터리그 OPS 520 찍고 지난 2월 약점인 빠따 보완에 열심히 땀흘리고 있단 인터뷰 나올때만 해도 빠따는 답이 없다 생각했었다. 어떻게 리그 평균치는 뽑아주었으니 소기의 성과는 거둔 셈. 6.28~7.14 약 2주간 햄스트링 부상으로 결장 이후부터 시즌 말미까지 221/270/375, 23.9 K%, 82 wRC+ 부진이 못내 아쉬운데, 이전까지 284/344/390, 15.3 K%, 110 wRC+ 쏠쏠했기 때문이다.


수비로 넘어가 올해 39% (19/49) CS%가 커리어 로우(작년까지 4년간 평균 46% CS%)였다. 6월 초까지 60.9%였다는데 후반기 완전히 무너진듯. 한 번도 이런 모습을 보인적이 없었던 만큼 햄스트링 부상 후유증이 수비에 악영향을 미친 것 같다.


포인트

1. Pick Off: 자세히 살펴보니 State College 시절부터 리그에 명성이 자자했다. Yadi가 떠오르듯 전방위적으로 틈만 나면 던져대는데, 지난 시즌 개막 후 5월 말까지 '9개'의 pick off를 적립하며 고작 시즌 한 달 남짓 지난 시점에서 이미 2012년 이후 팀 최다 pick off 기록을 갈아치워버렸다. 심지어 5월 27일 경기에서는 1아웃 상황서 3루 pick off, 이어서 2루 pick off까지 잡아내며 이닝을 끝내버리는 진기명기를 선보이기도. 컨디션이 엉망이었던 것 같지만 6~8월간 37경기 더 뛴걸 감안하면 팀 역사상 최다 pick off 기록까지 갱신했을 확률이 높다. 


2. 체격: 6-2/180는 입단 당시 프로필로 현재 6-3/225라고 전해진다. 포수치고 큰 편인데, top catching prospects로 주목받는 Joey Bart, Sean Murphy, Danny Jansen 등 부터 얼마 전 팀을 떠난 Carson Kelly까지 최근엔 키 큰 포수들이 꽤 많은편. 더 자란다면 모를까 운동능력도 상당한 만큼 걱정할 필요 없다. 베네수엘라 상황이 어려워지기 전/후는 모르겠으나 야구를 시작한 후에도 한참 자랄 시기에 돈이 없어 저녁밥을 시리얼+우유로 자주 때웠다고 한다. 좋은 나라, 좋은 가정에 태어났다면 1인치, 10파운드는 더 붙었을 지도 모르겠다. 


마무리: Cardinals는 90년대 초반부터 근 30년간 GG 3회 수상자인 Tom Pagnozzi, GG 4회 수상자인 Mike Matheny, 그리고 Yadier Molina가 포수 포지션을 지켜온 팀이다. 때문인지 얼마전 BA 챗에서 공개된 것 처럼 내부적으로 상당히 높은 포수 수비 기준을 적용하고 있다고 한다. 공수겸장 포수는 거의 존재하지 않는 현실을 감안하면 이는 곧 포수의 공격력을 거의 신경쓰지 않는다는 건데, 실제로 Pagnozzi 통산 wRC+는 77, Matheny는 62, Yadi의 마이너 OPS는 708에 불과하다. 만약 2020년대까지 이 스탠스가 이어진다면, 차기 주전 포수는 이미 Ortega로 결정되었다 해도 쉽게 부정할 수 없다.


Bold comparison으로 각성 전 Yadi 또는 MM. "We have two good catchers here, my teammate, Julio Rodriguez, is terrific. We talk to each other all the time about runners, about handling pitchers, make sure we're all on the same page ... Yadier Molina talked to me a lot, worked on little things. The most important thing? He told me to be a leader. On and off the field, be a leader." 성격이 그대로 묻어나오는 인터뷰 일부로 마무리한다.



쩌리08. Julio Rodriguez (C)

DOB: 1997/06/11, Bats: R, Throws: R, Ht 6' 0'', Wt 197

Became a Cardinal: 도미니카 공화국 출신, international NDFA 계약(2016)

2018 Teams: Peoria(A)

Individual Rankings: Skip 21위, 나머지 NR

Pre-2018 Ranking: 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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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필: 공수 밸런스로만 따지면 로우 마이너 포수들인 Dennis Ortega, Carlos Soto, Ivan Herrera 중 가장 윗선. 단순히 CS%만 놓고 보면 Ortega에 크게 밀려 보이지 않는 arm strength, 단순히 어깨만 강한게 아니라 미트에서 공을 꺼내 던지는 동작이 조직 내에서 가장 빠른 것으로 알려져있다. 더하여 receiving/blocking skill은 Ortega보다 한 수 위라는 평가. 타고나길 조용한 성격이지만 포수다운 리더쉽은 물론, clubhouse presence 역할까지 훌륭히 수행하여 Chris Swauger의 호평을 끌어냈다.


2018: 4월부터 8월까지 OPS 변화를 보면 정말 꾸준히 내려왔다: 884 -> 813 -> 692 -> 558 -> 557. 특히 7~8월 2달간 .218, 홈런 2개, 볼넷 2개로 완전히 추락. 어린 친구들, 특히 남미 선수들의 전반기 부진 후 후반기 반등은 일종의 패턴인데, 정 반대로 다소 추운 날씨에 맹타를 휘두르고 날 풀리니 도리어 긴 슬럼프에 빠져버린걸 어찌 해석해야 할련지 모르겠다.

수비에선 71 GS, 3 PB, 47% (36/77) CS%로 제공되는 수치만으로는 오히려 Ortega보다 좋은 모습이었다.


포인트: Ortega를 정의할 수 있는 말은 적극성, Rodriguez를 드러낼 수 있는 말은 안정성이라 생각한다. Ortega의 경우 62경기서 포수답지 않게 12개의 에러를 저질렀다. 상당수가 송구 에러로 전해지는데, 시도때도 없는 pick off 및 지나친 의욕으로 자제해야 할 타이밍에도 뛰는 주자 잡기 위해 일단 던지고 보기 때문. 팀에서도 로우 레벨서 마음껏 날뛰어 봐야 쑥쑥 성장한다며 그린 라이트 켜준지라 그야말로 고삐 풀린 망아지다. 반면 Rodriguez가 기록한 71경기 3 PB는 Midwest League 16개팀서 50경기 이상 마스크 쓴 포수들 통틀어 가장 적은 수치. CS%도 마찬가지로 50경기 이상 마스크 쓴 포수들 중 Keinner Pina (49%), David Banuelos (47.4%)에 이은 3위(46.7%)에 올랐다. 16~18년 3년 내내 CS%가 46~48% 선에 딱 고정. 처음 Rodriguez가 more accurate thrower라길래 뭔 소린가 갸우뚱했는데 이제 좀 정리가 되는 느낌이다.


마무리: Bold comparison으로 적절한 빠따에 정상급 블로킹 스킬/어깨가 돋보이는 Manny Pina. 감히 Yadi의 어린 시절까지 연상되는 Ortega의 수비가 매력적이긴 하지만, 반대로 당장 DH가 도입되면 모를까 투수 2명이 라인업에 들어가 있는 꼴은 절망적이다. 관점의 차이가 다를 뿐이라 해석하면 포수로서 Ortega와 Rodriguez 사이의 갭이 그리 커 보이지도 않는다. Ortega의 퍼져 나오는 스윙보다는 기본에 충실한 좋은 스윙의 Rodriguez 쪽이 '그나마' 타석에서 사람 구실할 가능성이 크다.



쩌리09. Justin Williams (OF)

DOB: 1995/08/20, Bats: L, Throws: R, Ht 6' 2'', Wt 215

Became a Cardinal: 2018년 Tommy Pham 트레이드로 TB에서 넘어옴

2018 Teams: Durham(AAA), Tampa Bay(MLB), Memphis(AAA)

Individual Rankings: 주인장 22위, Skip 25위, 나머지 NR

Pre-2018 Ranking: N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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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필: 2013년 2라운더로 드랩 당시 raw power가 최대 장점이었다. 실제로 2015년부터 3년간 BP를 지켜보니 언젠가 plus power 어쩌고 저쩌고 끊임없이 흘러나왔으나 현실은 raw power와 game power가 왜 나눠져 있는지 증명하는 산 증인신세. 2016년 부터 조금 더 잡아당기기 시작하며 나아지긴 했다지만 여전히 가진 능력의 반도 못 쓰고 있다. 그나마 pitch recognition 발전을 통해 swing and miss 점진적으로 줄이고 필드 전역을 활용하는 공격적 어프로치로 16~17년 고타율 유지에는 성공. 17년 8월 1달간 무려 8개의 홈런을 몰아치며 드디어 알을 깨고 나오는게 아니냐는 목소리가 나오기 시작했고, Williams는 17년 BA 팀 no.8, Southern League no.16에 오르며 기대감을 갖게 만들었다.


고교시절 유격수였지만 스피드는 평균을 살짝 밑돈다. 프로에서 외야 전향 후 눈뜨고 못 볼 수준이었으나 장족을 발전을 이뤄내 현재는 RF로 평균, LF로 평균 이상의 수비력. 타구 판단이 크게 좋아졌고 입단 당시 average 수준이던 어깨가 뭔 훈련을 소화했는지 above average선까지 올라오며 송구도 쓸만해졌다.


2018: 1달 동안 8개 때리더니 AAA에선 94경기 8개. 17년과 비교해 BB%, K%, ISO, HR/FB, swstr%까지 뭐 하나 좋아진게 없다. 딱 하나 P/PA만 3.47 -> 3.79까지 꽤 높아졌는데 안풀리니 공이라도 많이 지켜보기로 결정했던 모양. 월별 OPS도 5달간 꾸준히 638~725 사이를 멤돌았고 이쪽으로 이적한 후에는 부랴부랴 메커닉 변경 들어가느라 더 추락했다. 정확히 기억나지 않지만 MILB 어떤 기사에서도 최고의 외야수 중 하나로 꼽혔는데, 99경기에서 무려 17개의 어시스트를 기록한 만큼 바야흐로 2018년만 놓고 보면 수비형 OF라 불려도 할 말 없을 것이다.


포인트

Launch Angle: Williams는 plus raw power potential 말이 나왔던 것에 비해 GB%가 높아도 너무 높았다. 커리어 내내 단 한 번도 52% 밑으로 내려가 본 적이 없으며, 그나마 17년부터 낮아진게 이정도고 그 전에는 60%에 육박. 발이 빠르거나 환상적인 배트 컨트롤 어느쪽도 아닌데 10번 때려 5~6번 땅볼이면 raw power가 다 무슨 소용이란 말인가. Rays쪽에선 로드시 동반되는 쓸데없는 무브먼트가 타이밍 조절 실패 및 높은 GB%에 원인이라 여긴 모양인데 본질적 문제는 아닐 것이다. 진작 공을 띄우려는 시도가 있었어야만 했다. 


애초부터 이거 하나 노리고 트레이드한 모양이다. Memphis 합류 이후 바로 메커닉 변경에 들어갔으며, 마이너 커리어 처음 FB%가 30%을 넘어갔고 GB%는 43.4%까지 떨어졌다. 전체 FB% 중 pFB 비중이 63%에 육박한걸 보니 (Rays AAA팀에선 36%) 거의 마음껏 휘둘러 보라고 그린 라이트를 준 모양. 


Williams는 트레이드 전 까지 International League exit velocity 부분 최상위권이었다고 전해진다. 재료 자체는 쓸만하다. 어디까지 어떻게, 얼마나 빠르게 뜯어 고칠 수 있을지 마이너 인스트럭터들의 어깨가 무겁다.


마무리

로또다. Capel과 Williams 모두 GB%를 줄여야만 살 길을 도모할 수 있다는 점에서 공통점이 있다. 이쪽에 확 꼳힌 것 같은데 결과가 어찌 나올련지. 사실 어느정도 성공했다는 가정 하에 절묘한 bold comparison이 현재 팀 로스터에 있다. 낮은 BB%, 20% 선에서 통제되는 K%, 무식하게 높은 Hard%과 비례하게 높은 GB%, 괜찮은 수비, 뭉뚱그려보니 뭔가 많이 아쉬운 방망이. 바로 '2018년'의 Marcell Ozuna다.



쩌리10. Jesus Cruz (RHSP)

DOB: 1995/04/15, Bats: R, Throws: R, Ht 6' 1'', Wt 225

Became a Cardinal: 멕시코 출신, international NDFA 계약(2017)

2018 Teams: Peoria(A), Palm Beach(A+)

Individual Rankings: Skip 23위, 나머지 NR

Pre-2018 Ranking: N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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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필: Ramon Urias와 함께 멕시코에서 데려왔으며, 책임자였던 Moises Rodriguez가 지난 2월 언급한 내용은 이렇다: 94-96, out-pitch로 slider, durable body, throw strikes.


2018: High K% & BB%. 사실 나이가 나이고 더욱이 A, A+ 두 리그 모두 투수친화적이기에 성적에 큰 의미는 없다. 그나마 가장 눈길이 가는 부분은 swstr%인데 A레벨서 14.7%, A+서 15.3%. 특히 PB에서의 11번 선발등판 중 10번을 7~8월 몰아 나왔는데 이 기간동안 48 IP, 10.31 K/9, 3.56 BB/9, 0.56 HR/9, 2.81 ERA, 3.25 FIP로 좋은 모습. 선발로서의 가능성을 보여준 것이다.


포인트: 부단장 나으리가 제시한 구속은 멕시코에서 불펜으로 던질 시 찍힌 구속으로, 높은 확률로 선발로는 91-94 선일 가능성이 높다. 그럼에도 두자리수 K/9, 높은 swstr%를 유지한건 긍정적 요인이긴 하나, 6+이닝 던지기 시작하면서부터 어찌 풀릴련지. 보조구질로 slider와 함께 changeup을 구사한다 알려져 있으며, Chris Swauger는 (심지어) changeup으로도 타자들 헛스윙 곧잘 유도한다 칭찬했지만 이는 얼마 전 Mike Shildt가 "우리팀엔 no.1 선발감이 5명 있다" 떠든 것과 같은 말인지라 까봐야 안다.  


마무리: 클럽하우스에서 긍정적 영향력 운운하는거 보니 리더 자질이 있거나 Waino처럼 사람들 편하게 만들어 주는 재주가 있는 모양이다. 나름 BA top 10 리스트 작성한 양반의 sleeper pick. 컨택한 스카우트들 중 많은 이들이 stuff&poise 높이 평가하며 장차 빅리거가 될 수 있으리라 여긴다나. 어딜보나 선발보단 불펜이긴 한데 일단 AA서 어떤 모습 보이는지 다시 한 번 보고 판단할 생각이다.



쩌리11. Kodi Whitley (RHRP)

DOB: 1995/02/21, Bats: R, Throws: R, Ht 6' 4'', Wt 220

Became a Cardinal: 2017년 드래프트 27라운드 지명(전체 814위), 계약금 $75K

2018 Teams: Peoria(A)

Individual Rankings: NR

Pre-2018 Ranking: N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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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필: 17 드랩 20라운드 이후 지명자들 중 최고액 보너스(75k) 받고 입단한지라 deep sleeper로 소개 했었다. 지금 쓰는 이 글이 deep sleeper 소개니 정확히 기대치를 충족한 셈이다. 2016년 TJS 후 2017 늦은 봄 복귀, GCL과 PB에서 92~95mph, average secondary pitches 평가받았다.


2018: 95년생의 MWL 성적이라 큰 의미는 없다. 흔한 마이너 불펜투수 답지 않게 71.2 IP이나 소화. 초반 2~3이닝 롱릴리버로 뛰다 7월 초부터 팀의 마무리 투수로 기용되었다. 짧게 던지는게 편한지 후반기 ERA 0.84로 폭주. 13.4% swstr%도 건강하다. 


포인트: 결국 이 말 하려고 키보드 두들겼다. 감독 Swauger가 꼽은 Peoria에서 가장 많이 발전한 투수. 운동신경이 굉장히 좋은 편인지 이런저런 트레이닝에 딜리버리 안정화, 공을 좀 더 강하게 던지려는 노력이 더해져 최고 구속을 4~5mph 가량 끌어 올렸다고 말했다. 구속 증가를 원하는 투수들은 매년 수십명씩 쏟아지지만 실제 성과를 거두는 투수는 거의 없다. 이런 상황서 최고 구속이 한 번에 4~5mph 올랐다면 잭팟 그 자체. 약간 과장이 더해졌음을 미리 고려해 보수적으로 접근해도 92~95 -> 94~97 선은 문제없다. 


마무리: 정확히 구속이 얼마나 올랐는지 증명이 필요하다. 보조구질의 발전도 점차 이루어지고 있다는데 slider만 조금 더 가공할 수 있다면 7th inning reliever로 프로젝션 가능할지도 모르겠다.



쩌리12. Bryan Dobzanski (RHRP/Brawl Specialist)

DOB: 1995/08/31, Bats: R, Throws: R, Ht 6' 4'', Wt 220

Became a Cardinal: 2014년 드래프트 29라운드 지명(전체 885위), 계약금 $700K

2018 Teams: Peoria(A), Palm Beach(AA)

Individual Rankings: NR

Pre-2018 Ranking: 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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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ip)

프로필: 14년 드랩 당시 야구보단 레슬러로 더 유명했었다. 2013~2014 2년 연속 무패 및 뉴저지 주 220lbs급 챔피언. Tyler O'Neill이 몸짱으로 꼽힌다지만 이런 실전 몬스터가 진짜 무서운 놈이다. 야구로 돌아와 4년간 원석에서 벗어나질 못했는데, 그나마 17시즌 6월 불펜 이동 후 34.1 IP 7.9 K/9, 2.6 BB/9, 2.10 ERA를 기록하며 반등의 계기를 마련했다. 구속도 88-91mph 똥볼러에서 93-95mph까지 크게 상승한 만큼 가뭄에 콩나듯 deep sleeper로 꼽히기도 했다.


2018: 양 리그 도합 9.20 K/9, 2.72 BB/9, 0.45 HR/9, 2.41 ERA. Whitley와 마찬가지로 95년생의 A, A+ 성적이란 점에서 큰 의미는 없으나 처음으로 700k 계약금에 걸맞는 성적이라 남다르다. A에서 13% 찍히던 swstr%이 A+ 승격 후 9.5%로 하락한 점이 옥의 티.


포인트: 팀에서 제대로 신경을 안쓴 것 같아 황당한데, 그간 컨디셔닝을 위한 오프시즌 워크아웃 상당 부분을 과거 레슬링/풋볼할때 하던 것의 연장선에서 이어왔다고 한다. 10년 전 올림픽 1년 남겨두고 TV 틀면 오만 인상쓰며 쉼없이 바벨 들어올리던 그런 하드 트레이닝. 결국 작년 겨울 잠시 캘리포니아로 옮겨 두어달 Jack Flaherty 따라다니며 '투수'로서 훈련하는 법을 새로이 배웠다는듯. 곧바로 필라델피아에 위치한 Maplezone Sports Institute에서 Brain O'Keefe와 함께 체계적인 훈련을 소화했다. 내부피셜 작년에 이어 올해도 구속이 조금 올랐다는 말이 있는데, 사실이라면 이쪽 영향일 가능성이 크다.


불펜 전환하며 curve 대신 slider를 선택했고, 아예 예전에 던지던 것과 다른 종류(grip)의 slider를 집어들었다는데, 다른 무엇보다 이게 손에 익어 제구/구위 모두 좋아진 점이 이번 시즌 성공의 이유 중 하나라고 말했다.


마무리: 만약 93~95에서 구속이 더 상승했다면 확실한 mid-90s, 앞서 언급한 Kodi Whitley와 같은 길이다. 딜리버리/제구는 어느정도 안정화에 들어선 것 같고, slider가 어느정도 궤도에 들어설시 Whitley와 마찬가지로 7th inning reliever로 프로젝션 가능할지도 모르겠다. 


이와는 별개로 팀은 최소한 싹수 보이거나 돈 좀 들인 마이너 선수들이라도 오프시즌 트레이닝 스케쥴 체크에 신경 좀 쓰길 바란다. 투수가 된지 몇년째인데, 현행 드래프트 제도에서 돈 끌어모아 700k 계약했던 놈인데, 작년까지 레슬링 시절 웨이트 트레이닝을 그대로 해왔다는게 말이 되나. 이런게 당신이 WWU서 목에 힘줘가며 말하던 farm system 투자였습니까 Bill Dewitt Jr?



쩌리13. Evan Kruczynski (LHSP)

DOB: 1995/3/31, Bats: L, Throws: L, Ht 6’ 4”, Wt 185

Became a Cardinal: 2017년 드래프트 9라운드 지명, 계약금 $3K

2018 Teams: Palm Beach(A+), Springfield(AA)

Individual Rankings: NR

Pre-2018 Ranking: N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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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장)

그냥 드랩 한자릿수 후반 라운드(9R)에서 흔히 지명하는 시니어 투수라고 생각했는데, 지난 4월 Baseball Prospectus의 Monday Morning Ten Pack에 뜬금없이 포함되었다. 스카우트들이 “Wow” “This guy could be special” “diamond in the rough type”이라고 외쳤다는… 그날 경기에서 Kruczynski는 6이닝 9K를 기록하며 3안타 1실점으로 상대 타선을 틀어막았다. 응? 얘는 뭐지? 싶었는데, 5월에 5.26 ERA를 찍으며 다시 관심에서 멀어져갔다. 그냥 스카우트들 많이 온 날에 뽀록이 터졌나보다 했다.


그런데 7월 말에 Springfield로 콜업된 이후 6경기에서 2.50 ERA, 2.95 FIP를 기록. 특히 다소 체력이 고갈된 듯한 마지막 두 경기를 제외하면 네 번의 등판에서 28이닝 동안 24 K, 5 BB로 단 3점만을 내주며 0.96 ERA를 기록하여 다시 고개를 갸웃거리게 만들었다. 뽀록이라는게 물론 한 달도 갈 수 있는 것이지만. 이쯤 되면 아무 것도 아닌 시니어 허접 투수는 아닌 듯하다.


90-93(T95)의 패스트볼과 우수한 체인지업의 조합이 주무기이며, 피쳐빌리티가 장점이라고 한다. 어디서 많이 듣던 소리 아닌가? ㅋㅋ 그동안 이 구단에서 많이 보아 왔던 프로필이다. 브레이킹볼은 주로 커브를 던지는 것으로 보이며, 팔동작에서 다소의 디셉션이 있어 구위를 좀 더 보완해주는 느낌이다. 심지어 AA에서 여섯 번 선발 등판했을 때 이닝당 투구수는 12.8개에 불과했으니, 이쯤 되면 군말이 아니라 진짜 피쳐빌리티 좋다는 말을 들을 자격이 있는 것 같다. AFL에 가서는 방전된 듯 볼질을 남발하는 실망스런 모습을 보였으나, 직전 시즌(68.2 IP)에 비해 워크로드가 크게 늘었다는 것을 핑계로 외면하도록 하겠다.


피칭 스타일이 좀 다르긴 하지만, 구단 내 역할(메이저 뎁스 및 최대 4-5선발)에서 제 2의 Austin Gomber를 기대해 본다. 팜 내에 선발로서의 포텐셜이 있는 좌완 유망주는 얘가 거의 유일해 보인다.



쩌리14. Jake Walsh (RHSP)

DOB: 1995/7/20, Bats: R, Throws: R, Ht 6’ 1”, Wt 180

Became a Cardinal: 2017년 드래프트 16운드 지명

2018 Teams: Peoria(A), Palm Beach(A+)

Individual Rankings: skip 24위, NR

Pre-2018 Ranking: N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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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장)

로우 마이너에 워낙 볼 만한 투수가 없었으니 조금만 적어 본다.


18시즌 MWL에서 3.12 ERA, 3.62 FIP, 9.76 K/9, 3.12 BB/9 기록 후 FSL에서는 2.24 ERA, 3.80 FIP, 6.45 K/9, 1.96 BB/9를 기록. 두 리그 합쳐 140이닝 가까이 소화했다. 90-93의 패스트볼과 80마일 전후의 12-6 커브를 주로 던지며, 이 12-6 커브는 잘 들어갈 땐 꽤 위력적이다. 써드피치는 체인지업인데 많이 구리다.


애매한 스터프에 디셉션도 없는 깨끗한 폼이라서, 하이레벨에서 계속 선발로 살아남을 수 있을지는 많이 의심스럽다. FSL 승격 후 확 줄어든 삼진 비율만 봐도 알 수 있다. 결국 불펜 전향 후 메이저 뎁스로 MLB와 AAA를 오가는 릴리버 정도가 현실적인 실링이라고 본다.



쩌리15. Stanley Espinal (3B/1B)

DOB: 1996/11/15, Bats: R, Throws: R, Ht 6’ 2”, Wt 190

Became a Cardinal: 2017년 International Signing Bonus Money 트레이드로 BOS에서 넘어옴

2018 Teams: State College(A-)

Individual Rankings: NR

Pre-2018 Ranking: N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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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장)

역시 성적이 그럴싸해서 적고 간다.


2017년 국제계약 풀 머니를 Red Sox에 넘기고 받아온 유망주. 도미니카 출신으로 Red Sox와는 2015년에 계약했다. 16, 17 두 시즌 동안 아주 허접한 성적을 찍다가, 18시즌 State College에서 286/349/456, 136 wRC+를 기록. 7.1 BB%와 17.5 K%로 볼삼 비율도 괜찮았다. 그러나, 3루수인데 벌써 1루 얘기가 나온다. 실제로 18시즌 3루와 1루 출장 횟수가 거의 비슷하며, 3루에서 .906이라는 좌절스런 수비율을 기록했다. 21세로 NYPL에서 뛴 것이므로 딱히 자기 레벨에 비해 나이가 어리지도 않았다. 어쨌든 성적은 성적인지라, 시즌 종료 후 State College의 팀 MVP로 선정되었다. 팀 내 타율, 장타율, 홈런, 득점, 타점 모두 1위.


올해는 풀시즌에 데뷔시켜야 하는데 3루는 위에서부터 Mendoza, Montero, Gorman이 각각 한 자리씩 먹을 테니 이녀석이 주전으로 뛸 데가 있을지 모르겠다. 타석은 줘야 하니 결국 1루에 점점 더 많이 나올 것 같은데, 빠따가 1루에서 쓸 정도로 아주 우수한 것 같지도 않으므로, 그만큼 미래가 밝지 않다는 의미가 되겠다. 이쯤 되니 왜 이걸 적고 있는지 의문이 들기 시작한다. 그만 쓰자.



이제 여기 쩌리 중에서 올해 터질 만한 넘을 세 명 골라 볼 차례이다.

주인장의 픽은 Kruczynski, Williams, Soler 이다.
여러분의 선택은 댓글로 남겨 주시길...


올해의 유망주 시리즈는 다음 총정리 편이 마지막 포스팅이다.




PS. 블로그 공식 판타지 리그에 두 자리가 비었습니다.

     참가를 희망하시는 분은 댓글로 이메일 주소를 남겨 주시면 선착순으로 초대 이메일을 보내 드립니다.

     리그는 야후에서 하고요. 드랩은 한국시간으로 3/16 밤 11:30 예정입니다.


Posted by FreeRedbir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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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jdzinn 2019.03.07 15:25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역시 쩌리모듬이 제일 재밌군여ㅋㅋ Jones, Joerlin, Cedeno 가겠습니다.

  2. BlogIcon jdzinn 2019.03.07 16:04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존스는 스캠에서 상태가 상당히 좋더군여. 95-96 하드싱커, 83-85 커브인데 타자들이 손 내밀기 힘들어 합니다. 툭 꺾이는 커브 브레이크가 화면에 훤히 보여 슬라이더 느낌입니다. 좀 일찍 꺾이는 건가 싶긴 한데 타자들 대응이 신통치 않더군요. 캠프 릴리버들 통틀어 힉스 다음으로 눈에 띄고 헛슨보다 실링 높아 보여요. 혼란한 투수진 좀 정리되는 오뉴월에 콜업해도 괜찮겠다 싶습니다.

    솔레어는 육봉도시와 핏이 잘 맞을 것 같은데 마무리는 스테이트 칼리지에서 했음 합니다. 조에를린도 GCL 정도는 스무스하게 안착할 타입으로 보는지라 자리 비워줘야. 에스피냘 때문에 시데뇨는 피오리아에서 외야수 보겠군여. 누녜즈 직행시켰음 하는데 영 자리가 마땅치않군여. 쨌든 A볼에서 모처럼 홈런 펑펑 터지겠습니다.

    스캠 리포트마다 썼던 말이지만 오르테가는 1이닝을 뛰어도 많이 깝칩니다ㅋㅋ 포수로서 좋은 덕목이고 인마 스피드도 좀 있죠. skip님 말씀대로 훌리오는 정반대의 차분한 타입. 둘이 계속 붙여 놓고 격일 출장해도 좋을 것 같아요. 이번에 키즈너 보면서 공수 모두 양에 안 차는지라 자연스럽게 아래로 눈이 갑니다.

    제이윌은 그냥 다 싫구요ㅋㅋ 크루즈가 상위레벨에서 실적 내면 관심 받을 만하군여. 드랩 이후에도 근육이나 키웠다는 듣보잡 대목에 다소 숙연해집니다. 전 이런 애들이 벤클 좀 해줬음 하는 바람이 있습니다. 원조카프 은퇴 이후 뚝 떨어진 팀 전투력에 상당히 불만이 많습니다ㅋㅋ

    크루진스키 특유의 초평범 패키지를 안 좋아하는데 딜리버리도 좀 주저앉는 느낌이라 인마 나오면 시선 돌립니다. 너무 특징이 없어 평소 제일 싫어하는 '선발 마이어스'류로 분류하고 있어요. 눈치채신 분들 많겠지만 쩌리모듬에조차 어린 투망주 없는 게 정말 심각합니다. 드랩에서 포지션 배분(?)하는 거 싫어하지만 이번엔 정말 투수만 40명 뽑는다는 각오로 몰빵해야 합니다.

  3. Styles 2019.03.07 19:06 Address Modify/Delete Reply

    20위권 유망주들보다 쩌리모듬이 좋아보입니다
    이유는 모르겠지만요

  4. Styles 2019.03.07 23:18 Address Modify/Delete Reply

    그리고 요새 시대에 삼진은 죄악이 아닙니다
    그냥 줄건주면서 노림수를 강화하는게 좋죠
    내가 먹고싶은거는 무조건 친다 이런거 박히면
    무서워서 도망갈거고 볼넷도 늘지 않을까요
    오닐은 존 컨택 그리고 이건 무조건 팬다
    이거면 엄청난 급이 될지도 모릅니다

  5. gicaesar 2019.03.08 11:46 Address Modify/Delete Reply

    듣보잡, 크루진스키, 오르테가를 꼽습니다. 뒤의 두 놈은 이 조직에서 좋아할 수밖에 없고, 듣보잡은 여전히 놓칠 수 없는 근육몬 포텐에 대한 환상이 작용하여...ㅎㅎ

  6. BlogIcon skip55 2019.03.08 16:55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Joerlin, JROD, Cruz, Kruczynski 넷을 뽑아봅니다, 여기서 한 놈 더 뽑으려고 HM서 입 다물었습니다. 명단에 없는 놈도 하나 추가 가능하다면 Gingery도 슬쩍 넣어보고 싶네요.

    Jones가 스캠서 괜찮나 보군요. AAA서 적당한 성적만 찍어준다면 올시즌 콜업은 문제 없을 것 같습니다. Hudson은 이미 올라왔고, 궁금해서 찾아보니 Gallen도 쓱 보니 지난 2번 등판서 95~96 꾸준히 찍고 cutter도 좋아졌다는데, 이번에 16 드래프티 투수 트리오 전부 빅리거 되겠네요. Ozuna xxx가 잘해서 픽을 남겨주고 떠나야할텐데.

    Joerlin은 똑딱이라 일찍 접어뒀는데 jdzinn님 평을 보니 살짝 흥미가 생깁니다. 똑딱이 정말정말 싫어하지만 볼 좀 보면서 70 speed 꼬리표 붙은 똑딱이는 경우가 다르죠. 확실한 나와바리(?)가 있는 똑딱이는 혐오대상에서 벗어납니다 ㅋ Victor Garcia는 그냥 2013년 Justin Williams네요.

    Leandro Cedeno 끄적이려다 말았는데, 임마 swstr%이 18.7%라 Wadye Ynfante 생각나서 접었어요. 작년 Gallo swstr%이 18.4%던데. 두자리수 홈런이야 가능할지도 모르겠습니다만 결국 SC-Peoria-PB 산맥 못 넘는다에 1000원 걸겠습니다. 스캠 gif 몇개 슬쩍 보니 작년에 주워온 Rangel Ravelo가 오히려 괜찮던데요. 임마 어떻게 보시는지 궁금하네요. 좋더라도 외야에 세워두는게 가능할련진 모르겠습니다만.

    Dobzanski는 진짜. 저게 과장이 아닙니다. 점마 Flaherty 따라서 막 한발로 균형잡는 훈련 이런거 처음 해봤다고 블라블라 떠드는데 순간 어이가 없어서. 생각했던 것 보다 slider 괜찮아요. Kruczynski는 BP 저 리포트 나올때, 그러니까 지난 시즌 초중반만 하더라도 90-93 유지가 됬다는데 AFL서 88-91, 지난 스캠 등판에서도 89-91이더군요. Jake Walsh, 선발이면 누구라도 더 써봐야겠단 심정으로 일단 이름부터 적었는데 열어보니 아무것도 없었습니다.

    분량이 안나와 접은 선수도 두어명 있는데, 첫째가 Gingery입니다. TJS 재활 요만큼 문제 없이 수월하다 전해지구요. 임마도 Brady Singer처럼 사이닝 보너스로 엄마 빚 갚아줬죠. Gingery는 심지어 아버지도 없어서 꽤 힘들게 살았던 것 같더군요. 잘 풀렸으면 합니다. 두번째가 좌완불펜 Jacob Peterson. 임마는 그냥 투구폼 때문에 ㅋ https://www.youtube.com/watch?v=Xb3yHWjYbLY 보시면 압니다.

  7. BlogIcon skip55 2019.03.08 17:00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https://fantasy.fangraphs.com/2019-new-pitch-tracker/

    이건 그냥 재미로...

  8. yuhars 2019.03.08 18:50 Address Modify/Delete Reply

    역시 쩌리모듬에서도 루키레벨 타자들이 대부분이네요. 작년에는 아마도 카즈 팜 역사상 가장 많은 타망주들이 모였던 한해인것 같은데 과연 얼마나 풀 시즌에 적응해내고 유망주의 가치를 증명해낼지 궁금해 집니다. 투망주는 그야말로 전멸인데... 올해 드랩 풀을 봐도 투수에 몰빵하기에는 워낙 투수 풀이 구려서 플로레스가 어떤 선택을 할지 궁금해 지네요.

    저는 듣보잡시키랑 빅터 가르시아 그리고 깅거리 뽑아보겠습니다. ㅎㅎ

  9. BlogIcon jdzinn 2019.03.08 20:16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무뇨즈 맞혔던 게임에서 갤런 공이 AA 시절보다 날카롭긴 하더군여. 공이 가벼운 게 흠이지만 빅리그 연금 수령엔 문제 없어 보입니다. 클리파드 삘도 나서 릴리버로 가도 좋고. 알칸타라 역시 트레이드 이후 볼 덜 날리고 브레이킹볼도 발전했죠. 여전히 아까운 넘들은 아닌데 준하가 파로이드 빨 생각이 있는지 의심스러운 게 문제네요.

    라벨로는 걍 잘합니다. 스타일이 숫자랑 똑같아요. 공 적당히 보고, 우수한 컨택에, 장타력 적당히 있고, 상황에 따라 칠 줄 아는 안정적 스프레이 히터. 되게 노잼인 대신 타석에서 일체 헛짓거리가 없습니다. 호마 빅리그 실적이 있어 직접 비교하긴 그래도 근본적으로 비슷한 플로어라 봅니다.

    깅거리는 이름 때문에라도 야구 잘해야. 까딱하면 바로 '진저리' 아닙니까. 원래 탑20에 넣었다가 그래도 복귀하는 건 확인해야겠다 싶어 뺐습니다. 시데뇨를 흔한 공갈포로 생각하다 자료 찾아보고 흥미가 땡기더군요. 체구, 스윙, 타구질이 좀 블라디미르 발렌틴스러워서요. 메카닉이든 어프로치든 뭐 하나 클릭하면 겁나 무서워질 타입이라 단숨에 정리되기 보단 두고두고 희망고문하는 쪽에 걸어봅니다. 아, 근데 마이너 헛스윙률은 어디서 보시나요? 알짜 군소 사이트들 없어진 뒤 걍 밀브, 팬그래프에 가끔 스탯코너, 레퍼런스, 큐브나 둘러보는데 못 본 것 같아서요.

    • BlogIcon skip55 2019.03.09 11:06 신고 Address Modify/Delete

      Fangraphs에 있습니다. 예를 들어 2018년 PB팀 성적을 보려면,
      https://www.fangraphs.com/minorleaders.aspx?pos=all&stats=bat&lg=all&qual=0&type=0&season=2018&team=96&players=0

      여기에 가게 되는데, standard, advanced, batted ball 중 마지막 batted ball 클릭하시면 우측에 swstr%이 뜹니다. 보통 선수 페이지 -> 팀 클릭 -> batted ball 클릭 순으로 확인 합니다.

  10. Grady Frew 2019.03.08 20:25 Address Modify/Delete Reply

    돕잔스키랑 크루친스키, nootbaar 뽑겠습니다. 무색무취네요 써 놓고보니

  11. BlogIcon skip55 2019.03.09 11:22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Hudson이 4 IP 1 H, 0/3 BB/K 던졌군요, 아웃카운트 12개 중 9개가 땅볼, 유일한 싱글 역시 3루쪽 힘없는 타구였습니다. Gant와 선발 한자리 놓고 경쟁할듯...

5. Elehuris Montero (3B)

DOB: 1998/08/17, Bats: R, Throws: R, Ht 6’ 3”, Wt 195

Became a Cardinal: 도미니카공화국 출신, international NDFA 계약(2014), 계약금 $300K

2018 Teams: Peoria(A), Palm Beach(A+)

Individual Rankings: jdzinn 5, lecter 5, skip 3, 주인장 6위

Pre-2018 Ranking: 18위



(사진: mil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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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dzinn)

-Contact/Patience: 매년 상승하는 타율. 리드믹하고 밸런스 좋은 스윙. 빠른 bat speed. 필드 전역을 활용하는 어프로치. reasonable한 K%. 마치 튼실한 우량주의 우상향 차트를 보는 것 같다. 툴, 메카닉, 어프로치, 추세, 실적이 모두 일치해 대단히 안정적. BB%가 빠졌는데 공격적인 초구 공략이 많았다고. GCL에서 직행한 영향을 무시할 수 없고 평소 adjustment가 발군이었으므로 아직까지 위험신호는 아니다. 50/60


-Power: 완성된 프레임. 단단한 하체. 보수적이지만 toe tap을 활용해 적절한 중심이동. 향상된 몸통 회전력. 갭 파워로 잠재돼 있던 raw power가 홈런 파워로 전환 중이다. 하체는 거들 뿐 호쾌한 상체 회전력이 핵심. 당년 Munoz처럼 답답했던 메카닉을 20세 시즌에 빠르게 교정했다. 컨택에 우선순위가 있는 어프로치라 드라마틱한 게임 파워 발현은 어려울 것. 50/60


-Speed: 3루타 영상을 봤는데 나이가 좋긴 좋다. 중견수 넘어가는 타구에 의외로 주루 스피드가 붙었다. 늘 최저 스피드 굼벵이가 될 거라 예상했는데 너무 박한 평가였던 듯. 속도 붙은 상태에서 1루에서 2루까지 3.68초 등 몇몇 호의적 관전기들이 보인다. 덩치가 덩치인지라 시간은 인마 편이 아니다. 하지만 빅리그 승격해도 22세를 넘지 않을 테니 나이빨 꺾일 때까지 한참 남았다. 35/35


-Glove/Arm: DSL 데뷔 시즌부터 트랙킹했는데 한 번도 3루에 남을 거라 기대한 적 없다. 수비율 커리어하이가 재작년 .920. 커리어로우는 바로 작년의 .890. 마이너 RF는 전혀 신뢰할 수 없으나 이전 3년에 비해 떡락한 수치로 정규분포에서 이탈했다. 루키볼에 비해 상대 타구질이 향상됐을 테니 당연한 일. 구단에서 희망을 놓지 않았고 Baker, Nogowski, Ravelo와 겹칠 수 있어 당분간 포지션을 유지할 것. 스피드가 바닥이 아닌 데다 운동능력도 Gorman보다 많이 떨어지지 않는다 하니 제법 버틸지도 모르겠다. 어쨌거나 장기적으로 1루수 프로젝션은 동일. 55~60 어깨가 아깝지만 포지션 불문하고 강견은 언제나 옳다. 


-Overall: 16세 때 사이즈가 이미 6-3/195. 정확한 리포트가 없지만 지금은 적어도 210파운드는 나갈 듯. 50파운드 해쳐먹은 Oviedo와 비교하면 자기 관리가 무척 잘 된 것이기도 하다. 프로필만 보면 전형적인 파워 히터인데 명백히 컨택 우선이다. 커리어 내내 스프레이 히터였으며, 안정적인 자세로 정확하고 강하게 치는 게임 플랜을 고수하고 있다. 홈런 파워가 터졌음에도 당겨치기 커리어 로우(38.9%), FB% 커리어 로우(39.1%), LD% 거의 커리어 하이(24.6%). 모두 A볼 기준이고 A+에선 한층 더해 밀어치기가 44.2%에 이른다. 늘 하던 대로 컨택과 adjustment에 집중한 것. 


그럼 홈런 파워는 어떻게 발현됐을까? 12.9%로 껑충 뛰어오른 HR/FB에 답이 있다. 마이너 시절 Munoz처럼 Montero는 하체 사용에 극히 보수적이다. 지금도 중심이동의 축으로 사용할 뿐인데 대신 몸통 회전력이 대단히 좋아졌다. 플루크가 아니다. 더 강한 타구를 날릴 수 있게 되면서 자연스럽게 갭 파워 일부가 홈런 파워로 전환된 것. 24세 Munoz는 아직도 트윅 중인데 인마는 20세에 뚝딱 해치웠다.


오직 타격으로만 기여할 수 있으므로 pull side 파워에 집중해야 한다던 소리 철회한다. 잘못 봤다. 인마는 3할-25홈런을 타겟으로 했을 때 최대 생산성이 뽑히는 타입. 최근 Cardinals에 이런 타자들이 여럿 있어 참고하기 쉽다. Martinez, Craig, Holliday에 선풍기 돌리기 전 Piscotty까지. 하나같이 중심타선을 소화했던 클래스 있는 타자들로 폭발력보단 3할 기반의 안정성이 강점이었다. 하나같이 수비, 주루에서 기여한 바 없는 타입이기도. 


Montero의 최고 강점은 maturity와 adjustment이다. 당연히 타격 완성도가 높을 수밖에. 시즌 종료 시점에서야 21세가 되는데 Martinez, Craig, Piscotty가 터진 나이를 생각하면 엄청나게 빠른 성장세. 루키볼 실적뿐인 Nunez를 제외하면 팜에서 가장 안전한 방망이로 여차하면 Goldy 재계약에 영향을 줄 수도 있다. 본토 데뷔 2년차가 벌써부터 영어 인터뷰까지 하는 꼴이 work ethic도 출중한 듯. FSL조차 빠르게 적응했으므로 AA까지 장애물 없이 진군할 것이다. 아, 발음은 [엘레어리스] 정도. 중간 ‘어’가 [ə] 느낌이다. 


-Projection: Jose Martinez < Allen Craig << Matt Holliday(Ultra Potency)


(주인장)

19세의 나이로 풀시즌 MWL에 대뷔하여 425 PA에서 322/381/529, 157 wRC+ 기록하고, MWL MVP로 선정되었다. 참고로 이 이전에 Cards 유망주 중 MWL MVP를 먹은 게 누구였을까? 2000년 Albert Pujols였다. ㅎㅎ


MWL에서 .372의 BABIP가 눈에 거슬릴 수도 있으나 로우 마이너에서 BABIP는 종종 타구질의 척도이기도 하고, 이넘은 실제로 뱃 중심으로 공을 때리는 barrel 능력이 꽤 우수하다. 시즌 말미에 FSL로 승격된 뒤에는 286/330/408, 110 wRC+로 다소 고전했으나 여전히 리그 평균보다 우수했다. RDS와 FSL 콤보가 꽤 고통스럽다는 걸 감안해 주자.


Montero의 타격은 “advanced”라는 단어가 꽤 잘 어울린다. 나이에 걸맞지 않게 필드 전역을 활용하는 어프로치와 적응력이 돋보인다. 컨택 능력이 우수하여 삼진 비율도 적정선(MWL 19.1%, FSL 20.8%)에서 통제하고 있다. 볼넷 비율의 감소가 다소 우려스럽긴 한데 (루키볼 10%대, MWL 7.8%, FSL 4.7%) 19세의 나이로 뛰었다는 걸 생각하면 충분히 봐줄 만한 수준이 아닌가 싶다. 게다가 전반기에 56 K / 16 BB를 기록했는데 후반기에 47 K / 22 BB로 다소 나아진 것을 보면 이녀석의 적응력은 역시 보통내기가 아니다.


3루수 수비는 레인지와 핸들링이 모두 구려서 강견을 제외하면 별로 내세울 것이 없다. 다들 1루수를 이야기하는데 어깨가 아까우니 한 번 코너 외야수로 써보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든다. 어디에 갖다 놔도 여전히 굼뜨긴 하겠지만 그래도 3루보다는 나을 것 같다. (순전히 감이지만 외야에서 맷돼지보다는 낫지 않을까 싶다) 그래도 안 되면 그때 1루에 보내면 되지 않나. 어차피 3루에 Gorman, Nunez 등 경쟁자들이 많고, 적어도 Gorman을 수비로 밀어낼 수 있을 것 같지는 않다.


새 시즌을 어디에서 보내게 될 지 꽤 흥미롭다. 이 구단은 좋은 타자 유망주들을 최대한 FSL과 RDS 콤보로부터 보호하려는 노력을 해 왔다. Montero를 AA에 보낼까? 개인적으로는 3루 수비 훈련 등의 이유로 FSL에 좀 더 남겨둘 것 같은데, 그래도 하반기에는 AA에 가 있지 않을까 예상해 본다.



4. Dakota Hudson (RHSP)

DOB: 1994/9/15, Bats: R, Throws: R, Ht 6’ 5”, Wt 215

Became a Cardinal: 2016년 드래프트 1라운드 지명(전체 34순위), 계약금 $2M

2018 Teams: Memphis(AAA), St. Louis(MLB)

Individual Rankings: jdzinn 6, lecter 4, skip 4, 주인장 4위

Pre-2018 Ranking: 7위



(사진: FOX Spor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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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cter)

- 7월 말 콜업 되어 위기의 불펜을 살린 1등 공신. Hudson이 불펜에서 이런 저런 역할을 않았다면 후반기의 상승세는 지속되기 어려웠을 것이다. 암만 Shildt를 MM에 비교할 수는 없지만, 경기 후반부에 주자 나가 있으면 Hudson 부르는 것은 MM이 Maness 부르는 것과 크게 다르지 않았다. Hudson의 gmLI는 Norris, Hicks보다도 높고, 고작 27이닝 던지는 동안 Shutdown은 12회를 기록했다. 공은 참 보기에 좋았다. 싱커는 타자가 건드려서 내야로 굴리는 것 외에 할 수 있는 게 별로 없고, 커터는 다량의 swing/miss를 끌어내며, 간간히 백도어로 들어가는 슬라이더도 일품이다. 게다가 세 구종 모두 60%씩 땅볼을 유도한다.


- 그럼에도 불구하고 필요 이상으로 신뢰를 받았다는 생각이 크다. 결과가 좋아 다행이지만, 조금만 삐끗했으면 대참사가 벌어졌을 수도 있었다. Hudson은 그 좋은 공으로 한 번도 좋은 peripheral을 기록한 적이 없다. 드래프트 이후 2년간 마이너에서도 마찬가지였고, 샘플 사이즈가 적지만, 올해 메이저에서 K%-BB%는? 0.8%. Zone%는? 44.6. SwStr%는? 9.0%. Hudson의 스터프가 훌륭한 것은 맞지만, 어느 측면에서 봐도 그 공으로 유의미한 수준의 헛스윙을 이끌어 내지는 못한다. 얘는 그냥 그런 유형의 투수인 것이다. 마이너에서 다른 구종을 개발하던지 하면 발전 가능성이 없지는 않으나, 지금 가지고 있는 공이 너무 좋아 아이러니하게도 마이너에서 진득하게 가다듬을 시간은 없는 것 같다.


- 확실히 스타일은 불펜보다는 선발에 더 어울린다. Peripheral이 좋지는 않아도, 스터프로 대량 땅볼 유도하고 홈런 안 맞고 이닝 먹방하면, 그 나름대로 장점이 없는 것은 아니다. 다만 third time order가 신조처럼 여겨지는 요즘 시대에 좀 어울리지 않는 스타일인 것은 사실. 이변이 없는 한 메이저 불펜에서 뛸 거라고 사장님께서 공언하셔서, 시즌 중반에 반드시 선발로 뛰어야 할 상황이 오지 않는 한, 1년 내내 불펜을 지킬 것으로 보인다. Projection은 Marcus Stroman, Shane Greene.


(주인장)

Mid-High 90의 구속과 91-92마일 커터, 그리고 60%를 넘나드는 땅볼 비율. 이들의 조합이 드랩 2년만에 Hudson을 메이저에 데뷔할 수 있게 만들었다. 메이저에서 27.1이닝을 던지며 5.93 BB/9를 기록하여 컨트롤 면에서 다소 고전했으나, 어쨌든 구속과 그라운드볼 유도로 메이저리그 타자들을 상대할 수 있음을 입증했다.


패스트볼(주로 투심)과 커터, 슬라이더(라기보다는 좀 더 느린 커터에 가깝다)로 쓰리피치이긴 한데 선발로 쓰기엔 좀 오묘한 조합이다. 선발 유망주 시절 체인지업과 커브도 던지긴 했으나 완성도가 많이 떨어졌기에, 메이저 불펜에서는 이 구종들은 봉인하고 쓰지 않았다. 그러다보니 좌타 상대로 던질 게 좀 마땅치가 않은 느낌인데, 실제로 메이저 스플릿을 보면 샘플 사이즈가 작기는 하나 좌타상대 268/434/325, 우타상대 138/231/175로 우타자에게는 극강인 반면, 좌타자에게는 4할이 넘는 출루율를 허용하였다.


현재의 쓰리피치 조합이 가지고 있는 완성도를 생각할 때, 체인지업이나 커브를 가다듬을 시간을 많이 주기 보다는 당장 메이저 불펜에 두고 활용할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Mo도 계속 빅리그 불펜에서 던질 거라고 입을 털고 있다. 결국 Jim Johnson이나 Zach Britton처럼 그라운드볼 의존도가 높은 하이 레버리지 불펜 투수로 자리잡을 것으로 예상한다.



3. Andrew Knizner (C)

DOB: 1995/2/3, Bats: R, Throws: R, Ht 6’ 1”, Wt 200

Became a Cardinal: 2016년 드래프트 7라운드 지명, 계약금 $185K

2018 Teams: Springfield(AA), Memphis(AAA)

Individual Rankings: jdzinn 7, lecter 3, skip 5, 주인장 2위

Pre-2018 Ranking: 9위



(사진: USA Tod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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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장)

시즌을 Springfield에서 시작한 Knizner는 313 PA에서 313/365/434, 119 wRC+를 기록하였고, PCL에서의 61 PA에서도 315/383/407, 114 wRC+로 유사한 모습을 보였다. 두 리그에서 볼넷, 삼진 비율도 각각 7%, 13% 내외를 기록하여 매우 안정적이고 이쁜 스탯을 보여 주었다. 기본적으로 컨택에 치중하는 컴팩트한 스윙을 가지고 있고, 필드 전역을 활용할 줄 아는 타자이다. 다만 생각보다는 타석에서 공격적인 모습을 보여주는데, 마이너리그 기준으로는 반응속도가 빨라서 충분히 컨택이 잘 되고 있지만, 이런 어프로치가 빅리그에서도 통할지는 다소 미지수이다.


많이 나온 이야기지만, 수비는 아직 갈 길이 멀다. 가장 기본이라고 할 수 있는 포구부터 다소 아쉬움이 있고, 블로킹이나 2루 송구도 평균 아래이다. 이제 겨우 풀타임 포수 4년째임을 감안하면 이 정도도 대단한 것이지만, 메이저리그에서 스토리로 결과를 포장할 수는 없다.


Yadi가 2020년까지 계약되어 있으니, Knizner는 내년까지도 계속 AAA에서 구르면서 포수 수비를 연마하게 될 것이다. 그래도 Carson Kelly의 방망이가 발전하는 것보다는 이쪽이 더 가능성이 있지 않나 생각한다. 구단도 그렇게 생각했으니 트레이드를 한 것이 아닐까.


(lecter)

- Knizner는 눈으로 보여지는 장점이 뚜렷하고 그 장점을 성적으로 그대로 보여주고 있어서, 커멘트를 작성하는 입장에서는 비교적 쉬운 대상이다. 대략 .310/.370의 AVG와 OBP 및 7%/13% 정도의 BB%/K%를 2017년부터 두 시즌 동안 AA/AAA에 걸쳐 기록한 Knizner는, 우리 식대로 표현하자면 방망이를 거꾸로 잡아도 3할 칠 natural hitter이다. 치려는 본능 때문에 많은 볼넷을 고르기는 어렵지만, bat control, hand-eye coordination 모두 뛰어나고 그에 따라 타구를 필드 전역으로 보낼 수 있는 능력이 있다. 스프레이 차트가 예쁘게 찍힐 것이다. 다만, 원래 파워가 강점은 아니지만 ISO가 조금씩 떨어지고 있는데, 지켜볼 필요는 있겠다. 갭 타구를 많이 날리면 크게 걱정할 일은 아니지만…


- 수비는 여전히 향상이 요구된다는 평가가 많다. 현재는 below average 정도? 포수 수비는 눈으로 평가할 능력이 없어 리포트를 신뢰할 수밖에 없고, 특히 framing 등은 실제 데이터가 나와야 판단할 수 있는 부분인데, 1년 전의 리포트와 비교해서도 향상된 부분이 두드러지지 않은 것이 아쉽다. 


- 경쟁자 Kelly는 Arizona로 떠났다. Yadi 계약, Goldschmidt 트레이드, Kelly의 서비스 타임 등 여러 상황이 합쳐진 결과이지만, Knizner가 이 정도로 성장하지 못했으면, 하물며 수비가 되는 포수인 Kelly는 트레이드 되지 않았을 것이다. Yadi가 DL에 오르지 않는 이상 쉽게 콜업되지는 않을 것으로 보이며, 2020년에 Yadi 백업으로 그 자리를 물려받기 위한 준비를 시작할 것으로 보인다(근데, 정작 Yadi는 2021년에 뛰는 것도 생각하고 있다고 한다). Projection은 Kurt Suzuki, Jonathan Lucroy.


(jdzinn)

-스윙도 예쁘고 숫자도 예쁘다. Cardinals 팜에서 타자들에게 가장 어려운 코스인 ‘Springfield to Memphis’ 코스에 스무스하게 다리도 놨다. Kelly 이탈로 경쟁자도 없다. 딱 고평가 타이밍임에도 어중간하게 랭크한 이유는 생각보다 플로어가 낮다고 판단했기 때문. 


-Knizner의 타석 퀄리티는 숫자만큼 예쁘지 않다. Zone-Contact은 우수한데 떨공 대응력이 신통치 않다. 숫자만 보고 요령 있게 컨택하는 모습을 기대하신다면 괴리감이 클 것. 공격적인 어프로치라 빅리그 브레이킹볼의 좋은 먹잇감이다. BB% 개선이 최선이나 현실성이 떨어져 본인이 자신 있다는 adjustment에 기댈 수밖에 없다. 또 한 가지 우려스러운 점은 고속 패스트볼 대응력. 한복판 upper 90에도 헛방망이질하는 걸 여러 번 목격했다. 이건 그냥 불치병이라 내볼못이길 바랄 뿐이다. 


-방망이 리스크가 잠재된 것이라면 수비 리스크는 대놓고 터졌다. 특히, 상위 레벨 브레이킹볼을 제대로 블록킹하지 못했다. 재작년 665이닝 3PB가 745.2이닝 10PB로 떡락. 철푸덕 패스트볼에도 글러브가 굼떴는데 커터, 투심, 고속 체인지업 난무하는 빅리그에선 분명히 문제가 된다. 2016년 46%, 2017년 45%였던 CS%가 27%로 떡락한 게 이와 무관치 않을 것. 원래 어깨는 평균 수준이나 연결동작이 빠른 놈이다. 팝타입 문제가 아닐 것이다. 프레이밍이야 딱히 기대할 게 없고. 내부에서 ‘수비 멀었다’는 소리 나오는 거 보면 게임 콜링 등 눈에 보이지 않는 부분에서도 미진했던 모양. 


-타격, 수비 중 뭐가 더 걱정이냐고 물으신다면 필자의 대답은 타격이다. Knizner의 calling card는 어디까지나 안정적이고 세련된 방망이다. 포수 수비에 병적으로 집착하는 구단에서도 그걸 모르지 않는다. ‘평균 이상의 방망이, 평균 수준의 수비’가 기대치. 하나 그럴듯한 숫자가 Kelly의 소녀스윙을 해결할 수 없었듯 인마의 maturity 부족도 절로 고쳐질 리 없다. 어린 나이가 아니고 어프로치가 공격적이라 숫자만 믿었다간 큰코다칠 것. 


-반면, 수비는 말 그대로 평균만 하면 된다. 누구도 인마에게 Kelly의 수비력을 요구하지 않는다. Kelly가 플러스 등급 받고도 ‘이제 됐다’ 싶을 때까지 1년 이상 걸렸으니 Knizner에겐 적어도 2년은 필요하다. 전자에게 독이었던 Yadi 연장계약이 후자에겐 약이 되는 셈. 애당초 포수 구력이 짧은 놈이다. Jeremy Martinez처럼 포수만 봤던 놈도 이제야 포수 냄새 나는데 2017년만 해도 인마 수비가 더 나았다. 한 번은 터질 리스크가 터진 것이라 차차 보완하면 된다. 사족이지만 인마가 Yadi 후임으로 +100게임 받을 거라 생각하는 분 계신지. 2020년 대활약이라도 하지 않는 한 택도 없다. 백퍼 베테랑 한 명 데려다 반띵 시킨다. Cardinals는 포수에 대한 스탠다드가 우주에서 가장 높은 팀이다. 따라서 Knizner는 장기 프로젝트. 따라서 아주 높은 확률로 내년 리스트에도 등장할 것. 그때 순위가 진짜 순위라고 본다. 뎁스차트 최상단임에도 빅리그까지 아직 많이 남았다.



2. Nolan Gorman (3B)

DOB: 2000/5/10, Bats: L, Throws: R, Ht 6’ 1”, Wt 210

Became a Cardinal: 2018년 드래프트 1라운드 지명(전체 19순위), 계약금 $3.23M

2018 Teams: Peoria(A)

Individual Rankings: jdzinn 3, lecter 2, skip 2, 주인장 3위

Pre-2018 Ranking: NR



(사진: mil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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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dzinn)

-Contact/Patience: 낮은 핸드 포지션에서 레그킥 시작. 다리가 내려갈 때 테이크백 돌입. 디딤발이 지면에 닿으면 허리 회전을 따라 장전된 스윙 격발. Kyle Seager와 Jim Thome가 결합된 메카닉인데 밸런스가 구리다. 당장 Carlson과 비교해도 구리다. 테이크백이 길고 타이밍도 이상하다. 허리가 돌아가기 직전 리볼버 공이 당기듯 찰칵 장전돼야 하는데 총알 걸리는 느낌이 없다. 마치 서부영화 총잡이가 왼손으로 공이치기하는 것처럼 급하게 격발된다. 조준 타이밍이 불안정하고 때론 조준 과정 자체가 없어 팔로만 돌린다. 얼핏 간결해 보이지만 뻣뻣하고 리듬이 결여된 스윙. 저레벨은 재능과 bat speed만으로 박살낼 수 있으나 고레벨 패스트볼/브레이킹 콤보에 학살당할 것이다. 


교정 방법은 간단할 듯, 복잡할 듯 아리송하다. 지금의 테이크백은 군더더기일 뿐이다. 핸드 포지션을 후상단으로 옮겨 테이크백을 없애버리는 게 가장 심플하고 일반적이다. 낮은 핸드 포지션을 유지하더라도 테이크백 길이를 줄이고 전체 연결을 부드럽게 하는 방법도 있다(Justin Turner). 다 말은 쉬운데 적용도 그렇게 간단할지. 유의미한 교정이 동반되지 않는 한 재능과 피지컬로 패봤자 일장춘몽이다. 지금 상태라면 냉정하게 PV 30. FV는 교정 후 판단할 일인데 일단 프리스윙어가 아니라서 천만다행이다. 컨택 허들만 넘으면 컴패리즌 리스트에 몇몇 레전드 이름이 등장할 것이다. 하지만 당장은 Joey Gallo이고 이 허들, 높이가 만만치 않다. 


-Power: 의심의 여지없는 70 등급의 raw power. 유망주 트랙킹 시작한 이래 natural loft가 압도적 원탑이다. 육봉도시에서 48.0 FB%, Peoria에서 61.1 FB%. 어떤 레벨에서든 리그 최상단의 FB%를 기록할 것. A볼에서 땅볼 1개 치는데 27타석 소비한 적도 있다. 77마일에 이르는 뱃 스피드 역시 빅리그 평균인 70마일을 훌쩍 뛰어넘는다. 맞히면 가고, 빗맞아도 가고, 밀려도 간다. 컨택 부족한 어퍼컷 스윙어라 팝업도 어마무시하게 칠 것이다.


-Speed: 사이즈 대비 운동능력이 나름 괜찮다. 홈에서 1루까지 스프린트 스피드 4.25초. 주루도 무난하다. 추가 벌크업이 있더라도 큰 폭의 스피드 손상은 없을 듯. 45/40


-Glove/Arm: 신체 유연함, 풋워크, 핸드가 그럭저럭 있다. 50 컨센서스의 어깨도 55에 더 가까운 듯. 당장 수비율이 위태롭지만 DP는 잘 연결한다. 어색한 백핸드 글러브질이야 그 나이에 자연스러운 일. 잔실수는 시간이 해결해줄 것이다. 드랩 탑망주답게 영상이 많은데 포지션 이슈를 전혀 의식할 수 없었다. 오히려 약간의 업사이드가 느껴지기도. 45-50 등급의 무색무취한 수비수로 프로젝션. 


-Overall: Gorman은 홈런 치라고 에디터로 생성한 놈이다. 이것저것 넣고 빼면 대충 3루수 Tyler O’Neill. 홈런에 관한 한 예외 없이, 조건 없이 터진다. 볼넷을 고르고 굼벵이가 아니며 포지션도 잃지 않는다. 이런 플로어 덕분에 마이너에서 절뚝이는 시즌조차 탑10에서 이탈하지 않을 것. 하지만 고질적 컨택 불안이 업사이드를 강하게 억제하고 있다. 이미 고딩 때 터진 문제라면 만성적일 가능성이 크다. 드랩 앞두고 욕심 부리다 일시적으로 생긴 결함이라면 우리 입장에서 최상. 


그 나이대에서 Gorman의 maturity는 평균 이상이다. 하나 조직 내에선 Montero, Nunez보다 아래. 걔들은 기본적으로 컨택 히터라 Gorman보다 성숙한 ‘타자’다. 방망이만 갖고 줄 세우라면 인마를 가장 밑에 두겠다. 하지만 패키지 측면에선 Gorman이 앞서고 성골, 좌타 프리미엄까지 있다. 셋의 경쟁은 단순히 유망주 경쟁으로 끝나지 않는다. 이들은 머지않아 AA, AAA에 모이게 되어 있다. 셋 다 코너 인필더. 셋 다 외야 불가능. 빅리그를 텅 비워놔도 자리가 모자란데 하필 자리 주인도 Goldy와 Carp. 잔여계약은 각각 1년, 1+1년. 재밌겠다. 우린 굿이나 보고 떡이나 먹자. 


-Projection: Russell Branyan(Bust) < Troy Glaus << Jim Thome(Ultra Potency)


(주인장)

드랩 후 APPL에서 167 PA, 350/443/664로 투수들을 압살. 구단은 18세의 그를 풀시즌 MWL에 보냈고 거기서는 202/280/426으로 고전했다. 원인은 볼 것도 없이 컨택과 삼진이다. K%가 36.4%까지 치솟은 것. 심지어 MWL 플레이오프에서는 31타석에서 무려 16개의 삼진을 당하기도 했다. A볼 수준에서 상대 투수들이 갑자기 약점을 연구해서 집중 공략했을 리는 없고, 스트레스와 피로 누적이 원인이 아니었을까 싶다.


왼쪽 타석에서 호쾌한(=무식한) 어퍼컷 스윙으로 만들어내는 파워는 팜 내 단연 원탑이다. 스쳐도 홈런이 되는 Tyler O’Neill과 비교해도 꿀리지 않을 것 같다. 대놓고 매 타석 홈런을 노린다. 걸리면 홈런이고, 휘둘러서 안 맞으면 삼진이다. 다행히 어느 정도 선구안이 있어서 볼넷도 좀 얻는다. 전형적인 Three True Outcome 타자의 프로필이다. 수비는 결국 1루수가 될 거라는 일부 스카우트들의 악평이 있기는 한데, 주인장의 느낌으로는 그냥저냥 3루에서 써먹을 수준은 되는 것 같다.


이런 류의 타자는 항상 똑같다. 결국 써먹을 만큼의 타율이 나오느냐가 관건이다. 삼진 비율을 30% 정도로 억제하고 .250을 칠 수 있다면 메이저 주전으로 손색이 없다. 그보다 좀 못하면 파워풀한 벤치 뱃. 그보다 더 떨어지면 그냥 Quad-A 공갈포다. 소문에 의하면 메이크업과 워크에씩이 좋다고 하니 컨택 면에서 얼마나 발전할 수 있는지 지켜보자. 올해도 A볼에서 저렇게 선풍기 돌리면 걍 노답이라고 보면 될 듯. 2019 시즌은 거의 Peoria에서 보내게 될 것이다.



1. Alex Reyes (RHSP)

DOB: 1994/08/29, Bats: R, Throws: R, Ht 6’ 3”, Wt 185

Became a Cardinal: 도미니카공화국 출신, international NDFA 계약(2012), 계약금 $950K

2018 Teams: MLB DL

Individual Rankings: 만장일치 1위

Pre-2018 Ranking: 1위



(사진: USA Tod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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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cter)

- 올해만큼은 이 리스트 1위에 오르지 말았어야 했다. 욕심을 부리자면 작년 리스트에서도 1위를 했으면 안 되었다. 2년을 통으로 날렸음에도 불구하고 Reyes가 2년 연속 1위를 차지한 사실은, 두 가지를 증명한다. 1) 이 조직의 메이저/마이너 할 것 없이 재능의 부재(물론 예년에 비해 많이 나아지긴 했다), 2) Reyes가 가진 재능의 크기. 


- Reyes가 리햅에서 보여준 모습은 더할 나위 없는 best scenario였다. 포심이야 그렇다 치고, 보조 구종의 완성도도 뛰어났고, 무엇보다 볼질을 전혀 하지 않았다는 것이 고무적이면서도 신기했다. 아니, Reyes가 이렇게 쉽게 던지나? 2016년 후반기 메이저에서 던질 때에도 힘으로 타자를 압도한 것이었지, Zone%는 45%도 되지 않았었다. 지금까지 던져온 역사가 있는지라 Reyes가 볼질을 하지 않을 것이라는 것을 믿지는 않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포텐”은 봤다. 


- 최근 Mark Saxon의 기사를 보면, Reyes는 팀이 TJS 이후에 자신을 지나치게 “babying”하였다는 불만을 털어놓았다. 실제 경기에서 공을 던지고 그를 바탕으로 소통하면 자신의 몸상태를 더 정확히 팀에 알릴 수 있었을 텐데, 팀에서 지나치게 애지중지하게 다루느라 경기에 나서지는 못하고, 기회를 잃기 싫은 마음에 마지막 리햅에서 느낀 몸의 이상을 제대로 얘기하지 못한 것이, 빅리그 복귀전에서의 lat 부상으로 이어졌다고 하였다. 팀이 Reyes를 적절하게 다뤘는지는 차치하고, 소통이 부족했던 것은 사실인 것 같다.


- Reyes는 하나, 둘, 셋 모두 건강이다. 실제 VEB의 red baron은 Ankiel까지 언급할 정도로 Reyes의 건강에 상당한 의구심을 보이며, 충격적으로 6위에 랭크 시켰다. Ankiel까지 언급하는 것은 과장 아닌가 하면서도, 한편으로는 2년을 통으로 날린 것을 생각하면 그리 무리한 얘기는 아니다. 팀에서도 unique role 운운하면서 특별하게 다룰 것을 공언했는데, 선발진에 큰 구멍이 생기지 않는 한 적어도 2019년에는 불펜으로 가지 않을까 싶다. 아마도 마무리가 되어 있지 않을까? Projection은 Stephen Strasburg, Dellin Betances.


(jdzinn)

-Fastball: 맥스 100마일 구속에 비해 구위는 Shelby, Rosie, Wacha, Lynn의 최전성기보다 반 등급 아래였다. 정타는 안 맞지만 헛스윙 유도가 부족했기 때문. 하지만 향상된 컨트롤, 향상된 보조구질과의 연계작용으로 위력이 배가 됐다. 이젠 70/70으로 동급. 


-2nd Pitch: 슬라이더 라이징. 마이너 시절 세컨피치는 해머커브였고 빅리그에선 체인지업으로 바뀌었다. 둘 다 아웃피치로 손색없었으나 최종적으론 mid 80 슬라이더로 굳어질 듯. 제한적으로 사용했던 구종인데 퀄리티가 몰라보게 좋아졌다. 리햅 때 구사율을 끌어올린 뒤 빅리그 복귀전에서도 25% 비중으로 던졌다. 60/65


-3rd Pitch: 루키볼 때부터 유명한 해머커브. 공이야 언제나 날카로웠는데 빅리그에서 컨시를 잃어 구사율이 떨어졌었다. 뭐가 맘에 안 드는지 Yadi가 좀처럼 사인을 내지 않는다. 중대한 미스이고 낭비도 이런 낭비가 없다. 적어도 슬라이더와 같은 비중으로 던져야 한다. 60/65. 다소 초보스런 퀄리티였으나 포심과의 연계로 헛스윙 양산했던 체인지업도 그대로. 리햅 때 그리 많이 던지지 않았다. 좌타자 해치우려면 armside run은 더 발전해야 한다. 55/60


-Overall: TJS 이전의 자료로 평가하셨다면 버리시라. 그 자료, 이젠 낡아서 못 쓴다. 리햅 때의 말도 안 되는 숫자는 농담이 아니다. 새 인대에 약이라도 쳤는지 스터프가 거의 풀포텐에 도달했다. BA에서 언급한 대로 미래를 기약하는 스터프가 아니라 오늘, 지금 실재하는 스터프. 그리고 이 스터프는 프런트라이너 스터프가 아니라 리그 에이스 스터프다. 우리 새끼 버프 1도 없다. 피안타율과 삼진율을 보시라. 그 숫자와 정확히 일치하는 퍼포먼스였다. 


그럼 고질병이었던 제구는? 좋아졌다. Reyes 1.0은 잘 던지다가도 갑자기 육수자카에 빙의해 5이닝 못 채우기 일쑤였다. 이번엔 볼넷률 말고 이닝을 보시라. 93구로 7.2이닝, 90구로 7이닝 먹었다. 삼진 13개씩 잡으며 이닝 먹기 어려운데 그냥 먹었다. 어떻게? 플러스 구질 4개 정면승부로. 마이너에서 4.3BB/9 이하를 한 번도 찍어보지 못한 놈이 갑자기 3.0 이하의 커맨드를 선보일 거라 기대하지 않는다. 하지만 컨트롤 향상이 확연해 3.5 내외의 reasonable한 수치는 가능하다. 설사 볼넷이 좀 나오더라도 최소한의 투구수 관리가 될 것이다. 밑도 끝도 없이 볼질하던 Reyes가 아니다. 


필자의 Reyes 컴패리즌은 늘 ‘박찬호, A.J. Burnett, Jose Fernandez’였다. 앞의 두 명이면 아쉬운 대로 만족이었고, 호페는 이상이었다. 하지만 리햅을 보며 반복해서 떠오른 이름은 다른 것이었다. Max Scherzer. 자문자답으로 마무리하기 전 한 가지만 분명히 하고 싶다. 본문은 전적으로 스터프 관점이다. 그 이상을 논할 샘플 자체가 없다. 


-Reyes니? 아님. 

-Cy Young 컨텐더? 스터프는 배송 완료. pitchability 출고되면 가능. 

-선발 or 마무리? 워크로드 관리 차원에서 올해만 불펜 알바 병행할 듯.

-개막 로스터? (건강을 전제로) 마무리가 마땅치 않은 경우를 제외하면 Memphis에서 시작. 경기 감각 및 TJ로 날린 서비스타임 복구용. 

-건강 리스크? mid to high. 

-Reyes 1.0으로 롤백 가능성? 당연히.  

-비슷한 수준의 영건? Walker Buehler. 비슷한 사이즈의 동갑내기. 스터프, 업사이드는 Reyes 우위. 제구, pitchability, 안정성은 Buehler 우위. 워크로드 및 건강 리스크 공유.


-Projection: A.J. Burnett < Yu Darvish(TEX) << Max Scherzer(Ultra Potency)




(TO BE CONTINUED...)



Posted by FreeRedbir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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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Waino 2019.02.25 21:50 Address Modify/Delete Reply

    잘 읽었습니다

    98년생이라고는 절대로 믿기지 않는 저 노안 와꾸, 다부진 체격, 퓨어 히팅툴, 조무사 3루수비 여러모로 몬테로에게서는 졸스신의 향기가 짙게 나는군요. 성적뿐만 아니라 외모를 보니 저놈은 진짜배기 같습니다 ㅋㅋㅋㅋㅋ

    고먼은 앞으로 고칠 점이 많아보이는데 무난히만 가면 향후 무스타커스~갈로정도 선수가 되지 않을까 싶어요.

    오닐은 유망주 기준 130타석에 딱 맞아서 이 리스트에 없나보네요. 오늘 연습경기에서 RDS를 가볍게 밀어서 넘기더라구요. 시즌 초에 헬멧이 떨어질만큼 크게 휘두르던거에 비하면 스윙도 훨씬 컴팩해진것 같은데. 수비 주루툴 붙은 크데가 정말로 현실화될지도?

  2. Flaherty 2019.02.25 23:38 Address Modify/Delete Reply

    올해 유망주 리스트는 각자 개성이 넘치네요. 어마무시한 똥파워를 가진 성골, 완성도 높은 3루수, 얘보다 좀더 어린놈, 브레이크아웃 할수밖에 없는 환경에 놓여진 성골 외야, 우완 파이어볼러, 좌완 파이어볼러, 최고의 포수 뒤를 이을 유망주 등등... 올해 마이너는 정말 재밌겠어요.

  3. styles 2019.02.26 07:58 Address Modify/Delete Reply

    고먼은 단점은 많긴한데 워낙 가진게 많아서 매물로라도 인기가 좋을거 같습니다.
    몬테로는 이런 유형은 패스이구요. 알렉스 레예스는 건강뺴곤 다 좋은데 그 건강이 발목잡지 않을까요..... 스트라스버그 컴페리즌일지도 모르겠습니다

  4. yuhars 2019.02.26 11:45 Address Modify/Delete Reply

    몬테로는 타망주들 중에서 유일하게 OT케이스를 밟고 있고 있고 그대로 따라가고 있는 선수죠. OT랑 비교해봤는데 OT는 A볼에서 wRC+ 190을 찍었더군요. ㄷㄷㄷ 확실히 OT가 피놈은 피놈이긴 했는데 몬테로의 적응력과 성실함을 봤을때 OT처럼 중간에 방황할것 같진 않아서 전 고평가 중입니다. 팜에서 리그 적응력을 증명한 유일한 타망주이기도 하고 올해 AA에서 유의미한 성적을 거둔다면 정말 골디의 재계약에 영향을 끼칠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헛슨이야 별 할말이 없고 키즈너는 유망주인것도 알겠고 가치가 높은것도 알겠는데 저는 아직 뭔가 부족하다고 생각되어서 저평가중입니다. 그래서 jdzinn님의 리포트가 저에겐 가장 와닿습니다. 숫자도 이쁘고 스윙도 이쁜데 몇몇 영상을 찾아보면 딱히 뭔가 번뜩임이 없었거든요. 거기에 포구가 불안한 포수라니...-_-; 야디 때문에 포수 수비에서 드높아진 눈을 아직은 낮출 방법이 없네요. 아마 제가 랭킹 때렸으면 10위에 놔뒀을지도 모르겠습니다. ㅋㅋㅋ

    고먼은 파워 몰빵되는 3루수인데다가 2000년생이니 아주 매력적이죠. 대신 막판 삼진 머신이었던 모습은 고먼의 불안감을 그대로 보여준 성적이기도 하구요. 사실 붕붕이도 선천적인 난치병인지라 후천적으로 개선시키긴 아주 힘들어서 갈로 이상 크기 힘들다고 보고 있긴 한데 그래도 루키볼에 보여준 재능을 올해까지는 믿어 볼까 합니다. ㅋㅋㅋ

    레예스는 건강만 하면 되는데 이게 가장 힘든거니 걍 마무리로라도 자리를 잡아줬으면 좋겠습니다.

  5. ronnie 2019.02.26 13:19 Address Modify/Delete Reply

    레예스는 본인의 건강도 건강이지만, 어린 딸아이의 투병이 참 안타까워요..
    일단 멘탈 잡기도 힘들거 같은데 딸아이 투병 잘 이겨내고 레예스 본인도 잘 헤쳐나가길..

    대부분의 평가가 레예스를 릴리버로 보지만 아직 저는 프런트라이너의 알렉스 레예스를 기대합니다

    그리고 글 잘 읽었습니다!! ^^

  6. BlogIcon skip55 2019.02.26 15:12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Montero: 완전 굼벵이라는게 작년, 아니 재작년까지의 컨센서스였는데 아닌가 보군요. 1월인가 우연히 본 히트맵 캡쳐한다는게 깜빡하고 출처를 다시 찾을 수가 없는데요. 기억이 맞다면 mlbfarm 살아있을때 봤던 '홈런' 조차도(몇개 되지도 않았지만) 고르게 넘어가던 그 히트맵에서 '홈런만' 좌측으로 확 쏠리게 바뀌었습니다. jdzinn님 적어주신 자연스레 갭 파워가 홈런 파워로 전환됬다는 평가가 정확하지 않나 추측되네요. 3루 포기하게 되면 1루 보다는 LF 먼저 테스트 해봤으면 합니다.

    Hudson: 좌/우 split이 저렇게 크게 차이 났었군요. 공홈 찾아보니 마이너에서도 그냥 sinker 때려박아 꾸역꾸역 막아온거지 WHIP, BB/K split 차이가 꽤 크긴 하네요. 더해서 lecter님이 '그 좋은 공으로 한 번도 좋은 peripheral을 기록한 적이 없다' 적어 주셨는데 실제로 그렇고, Ben Badler는 그래서 임마가 과대평가됬다고 야기한적도 있죠. 전적으로 command 문제라 치부하기엔 뭔가 이상한게, 그냥 답이 없습니다. 그럼에도 저는 이닝 먹방 하나만으로 선발 끝자리 박을 가치가 있다고 봅니다. 노조가 정상이라면(심히 의심스럽긴 하지만) 다음 CBA에 현재의 마이너-메이저 무한 셔틀과 불펜 남용 트렌드에 어느정도 제동을 걸겠지요.

    Gorman: Flores 드랩 후기에 따르면 일시적인 결함이라기보단 그냥 만성적 문제였던 것 같습니다. 100번 넘게 지켜봤다는데 safer pick쪽으로 생각하다 보드 top 10 안에 이름 써놨던 놈이 19번까지 밀려오니 야 이건 리스크건 뭐건 뽑고 봐야지! 하며 질렀던 모양이더군요. Moose에서 멈추면 많이 아쉬울 것 같고 Glaus나 .240치는 Gallo 정도는 되야. 임마 생각보다 꽤 쿨한(?) 캐릭터기도 한데, 보통 이정도 우량주들은 리쿠르팅시 20개 훌쩍 뛰어넘은 대학들과 야기 나누는게 정상인데요. Gorman은 LSU가 드림 스쿨이지만 가족들이 나 보러 오기 힘드니 그냥 U of Arizona 가야겠다는 서태웅식 마인드로 거의 고민도 안하고, LSU 포함 다른 학교들이랑 말도 안해보고 UA commit 했다더군요.

    Reyes: 팀이 이미 두어번 언급했는데 진짜는 너무 큰 limit없이(아마 150~180 IP) 내년 풀타임 선발 소화하는거라 올해는 셋업/롱릴리버/선발/강제 셧다운 등을 짬뽕시킨 정말 유니크한 롤로 뛸 것 같습니다. 소통왕 Shildt가 감독이기도 하고, 어용뿐 아니라 Jupiter 내려간 기자들 전부 몸상태 아주 좋아 보인다 말하는걸 보면 일단 올해는 큰 문제 없을 것 같습니다.

  7. BlogIcon skip55 2019.02.26 15:38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어제는 Lane Thomas 호수비, Fowler의 똥수비가 있었던 모양이고, 오늘은 별거 없네요.

    BA의 Kyle Glaser가 Jupiter에 들린 모양입니다.

    https://www.baseballamerica.com/stories/spring-training-notes-tyler-oneill-has-new-role-model-available-in-paul-goldschmidt/

    "I missed some pitches over the plate because I was a little too steep, a little too short with my hands, and that’s all a feel thing,” O’Neill said. "Everybody’s got their own way to get loaded and get back. I felt like I was too steep. Everything is feeling good right now, we’ll see what happens in the game.”

    In Albert, we trust...

    그밖에 Gorman과 Montero가 친구먹고 있는 모양이고, Knizner 지난 일요일 잠시 1루수로 뛰었나본데요.

    "(First base) is not a huge position for him,” Shildt said. "It’s just more of an opportunity, based on where we are and what we have, and creating opportunities to see what he can do there.”

    이긴 합니다만...

    https://www.baseballamerica.com/stories/spring-training-notes-jake-woodford-shows-positives-and-negatives-in-first-start/

    오늘 선발 Woodford, 1회 94-96, 미기 상대로 95-95-curve로 GO 처리, 2회 바로 92-93 떨어지고 똥제구, 똥 슬라이더 쳐맞으며 2실점. 비슷한 내용 아마 유망주 리스트 HM이나 쩌리모듬에서 다뤄질겁니다.

    Connor Jones made his first spring appearance in relief on Monday and sat 95-96 mph with sink and an 84-87 mph power slider in a perfect eighth inning.

    이제 릴리버죠. 역시 비슷한 야기 HM이나 쩌리모듬에서 조잘조잘.

    Maddux가 지금까지 가장 인상적인 투수 누구냐는 질문에 Mayers를 꼽았습니다.

    트위터엔 CMART 복귀가 6월 즈음이 될 거라고 Bernie가 야기하는걸 들었다는 '썰'이 있네요.

    • BlogIcon jdzinn 2019.02.26 16:43 신고 Address Modify/Delete

      토마스는 뭔가 뻣뻣한 듯한 호수비, 파울러는 만세 한 번 불렀습니다. 1루수 키즈너는 2루 송구를 좌익수에게 했구요. 얘 타격할 때 지속적으로 손을 쓰고 있습니다. 똑딱질하기엔 좋겠으나 영 마음에 들지 않는군여. 어제 경기는 우드포드까지밖에 못 봐서 이따가 복습해봐야겠습니다.

  8. yuhars 2019.02.27 06:21 Address Modify/Delete Reply

    마이콜라스가 4년 68M으로 연장계약 했군요. 작년 성적이면 아주 적절한 계약인데 기간동안 건강을 유지해주길 바라야겠습니다.

  9. ㅇㅇㅇ 2019.02.27 08:53 Address Modify/Delete Reply

    힉스나 아레나도도 그렇고 조만간 렌던 쪽도 비슷한 추세를 가는거 보아서는 퐈 한파 피하고 자팀 연장가는게 추세인듯 하네요. 골디 연장이 생각보다 쉽게 진행될것으로 보입니다. 목수는 핫코너에 계속 박고 쓰기엔 피지컬 무리가 있고 늘리그에 지타제가 뿌리박는건 이후의 이야기이니 내년에 옵션 이행하고 자연스레 이별하는 순 예상합니다.

  10. Unknom 2019.02.27 08:54 Address Modify/Delete Reply

    이번에도 여지없이 NTC는 주더군요. 껄껄

  11. BlogIcon jdzinn 2019.02.27 08:55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사이즈 크고 누적이닝 적은데 딜리버리까지 건강해서 내구성은 좋을 것 같습니다. 이런 조건에서도 고장나면 걍 하늘의 뜻이겠거니 해야. 근데 마 스터프 후달리는 투수와의 장기계약은 불안할 수밖에 없죠. 3점대 중반 방어율로 이닝만 처묵처묵해줬음 합니다. 어째 리크에게 바라던 모습 같군여-_-

    위터스를 마이너딜로 데려왔던데 페냐는 팽이겠습니다. 개막로스터 넣어주기로 싸바싸바해서 재계약했을 것 같은데... 이래 되면 개막로스터 들어가도 한 달이나 버티려나요. 키즈너도 확장로스터까지 멤피스에서 푹 담금질 할 듯.

  12. Styles 2019.02.27 09:35 Address Modify/Delete Reply

    워커 뷸러는 조금 더 좋은 플레허티 아닌가요
    레예스 플레허티는 2년동안 레예스가 다쳐도
    닥 레예스입니다

  13. AllezAllez 2019.02.27 11:25 Address Modify/Delete Reply

    위터스는 어느새 마이너리그딜로 오는 신세가 됐네요 세월무상입니다
    레예스는 작년 리햅 때 보여준 모습은 '진짜'가 맞는데...
    전 한번 더 다치면 그냥 없는 셈 쳐야한다고 봅니다 상수로 넣을 수 없는 투수는 기대를 버려야죠
    마이콜라스는 약간? 비싼 감이 있지만 작년 CY 6위 투수라 생각하면 또 싸네요 앞으로 잘해주겠죠
    이 기세로 골디까지 잡으면 롱텀으로 박아둘 3번이 생기니 아주 좋습니다 ㅎㅎㅎ

  14. ㅇㅇㅇ 2019.02.27 13:02 Address Modify/Delete Reply

    한때 텍세이라 포수버젼이란 소리까지 들었던 위터스가 마이너딜에 이팀에서 경기 나눠먹기도 힘든데 잘해야 백업이라니 허허 참. 마 응원하는 팀 입장에서 좋은 보험이긴 한데 좀 안타깝긴 합니다. 레예스는 이번에도 고장나면 그냥 헬슬리나 곰버 둘중 하나랑 불펜조로 투입하는게 최선.

  15. Skip 2019.02.27 13:39 Address Modify/Delete Reply

    카즈는 포수들이 가장 오기 싫어하는 팀인데... 딱히 Yadi 부상회복에 문제가 있어 보이지도 않고 Wieters는 진지하게 오퍼한 팀이 우리 밖에 없었을 확률도 크겠어요.

  16. Waino 2019.02.27 16:02 Address Modify/Delete Reply

    위터스는 퐈 한파 탓하기에는 본인 기량이 심각하게 저하되긴 햇어요. 아직도 17ds 5차전에서 브ㅡ여준 경기 말아먹기 원맨쇼?는 충격적이여서. 4회 올스타 2회 골글이라는 이름값 떼면 페냐와 큰 차이가 없지 않을까 싶어요.

10. Genesis Cabrera (LHRP/SP)

DOB: 1996/10/10, Bats: L, Throws: L, Ht 6’ 1”, Wt 170

Became a Cardinal: 2018년 Tommy Pham 트레이드로 TB에서 넘어옴

2018 Teams: Springfield(AA), Memphis(AAA)

Individual Rankings: jdzinn 12, lecter 10, skip 9, 주인장 11위

Pre-2018 Ranking: NR


(사진: Memphis Redbirds)


Comments

(skip)

프로필: 경기 후반까지 꾸준히 유지 가능한 평균 93~95, 최고 98mph까지 찍어내는 좌완 파이어볼러. 하지만 풀타임 선발 뛴 이후 단 한번도 command 잡힌적이 없다. 심지어 17년 AA 승격 이후에는 잠시 강제로 92~93mph까지 구속을 내려 제구를 잡는 극약처방까지 시도. 80mph 후반대 slider/cutter는 above average 'potential'에 changeup은 17년까지 쓰레기였으나 지난 시즌 어느정도 진전을 보이며 이제 average potential 말까지 나온다.


오락가락 release point(지난 6월 SL 올스타 동영상만 봐도 확인 가능), 덕분에 엉망인 command, 구속에 비해 유독 낮은 K/9. Junior Fernandez가 건강히 성장했다면 이런 모습이지 않았을까.


2018: 처음으로 K/9이 9를 넘겼고, 12.6%의 swstr%도 개인 통산 최고 기록. 한편으론 처음으로 BB/9도 4를 넘겼다. Southern League(AA) 최고 좌완 선발 중 하나로 자리잡았다는게 크다지만, 반대로 제막 파이어볼러로서의 악명을 확실히 떨치기 시작한 것도 2018년. 


선수 본인은 18년 성공(96년 10월생)에 가장 큰 요인으로 changeup의 발전을 꼽았는데, 17년 겨울부터 Rays에서 특별히 신경쓴듯 하며, 우리에게도 익숙한 1경기 최소 15개의 changeup 강제 등이 동원되었다는 후문. 물론 고작 1년 만에 늘어봐야 한계는 명확하다. 여전히 짧게 던지거나 3-2 카운트 등 중요한 상황에선 생략되는 공이라는게 함정.


몇가지 포인트

1. 불펜: 너는 다 불펜이냐? 선발은 누가하냐? 니가 던지냐? 따져도 어쩔 수 없다. Genesis Cabrera는 불펜투수다. 1) 운 좋게 slider/cutter에 이어 changeup까지 궤도에 이를지라도 현재의 만성적 release point 불안을 감수하고 1회부터 빅리그 마운드에 올릴 팀은 아무도 없으며 2) 이미 팀은 릴리버로서의 가치에 빠져든 것 처럼 보이기 때문이랄까.


2)의 시작은 PCL 플레이오프였다. 도합 4.2 IP, 4 H, 1 ER, 2/6 BB/K를 기록했는데, 기록을 넘어 꾸준히 96~97mph 유지하며 타자들을 압도하는 모습에 주목했다는듯. 고무된 팀은 Winter League서 Cabrera 커리어에 한 번도 없었던 'only reliever' 등판을 지시했고, Cabrera는 20 G, 14.1 IP, 7 H, 2/21 BB/K, 1.26 ERA라는 압도적 성적으로 리그 신인왕 타이틀(38표 중 24표)까지 따냈다. 구속은 물론, 자신감이 확실히 붙었는지 공격적인 slider/cutter 운용까지 선보였다는 평이 흘러나왔다.


Cabrera에 대해 묻는 질문에 답하는 Girsch의 인터뷰에도 이런 기대(?)가 담겨있다. 첫 마디를 "선발로 뛸 수 있는 포텐이 있다" 따위로 운을 띄웠으나 이내 "1년 전 나에게 Jordan Hicks가 빅리그 불펜 or 마이너 선발진 어디에 속해있을 것 같냐 물었다면 당연히 후자라고 답했을꺼야" 이어가며 언제든 불펜행이 가능함을 암시. 입으로 뭐라 떠들던 애초에 누구들처럼 아니다 싶을때까지 선발로 쭉 테스트할 생각이었다면 윈터리그서 풀타임 릴리버 롤을 소화하라는 오더 자체가 존재하지 않았을 것이다.


2. vs LH: Chasen Shreve 같은 가짜 좌완(좌타 못잡는 좌완)은 아니다. 지난 3년간 A+, AA 통틀어 좌타상대 100.1 IP, 82 H, 4 HR, 32/96 BB/K. 심지어 뭣같은 control/command에도 불구 17년 AA 좌타상대 2.6 BB/9 (시즌 3.76 BB/9), 18년 AA 좌타상대 2.3 BB/9 (시즌 4.51 BB/9)로 좌타 상대로는 볼질도 없었다. 고작 15명의 좌타 상대에 불과하다지만 윈터리그에선 단 1명만 출루(BB)시키는 완벽한 모습을 보이기까지.


마무리

월 5개까지 공짜로 오픈되어 있으니 가볍게 퍼와도 되겠지. BA top 10 chat의 일부다. "It reflects the value of having a potential lefthanded power reliever/closer. Think about just how good Felipe Vasquez is and how valuable having an arm like that is at the end of game, and it's not hard to justify having Cabrera that high. His control probably won't ever be good enough to get through a lineup three times every fifth day, but it's enough to get 3-5 outs at the end of games."


(jdzinn)

-Fastball: 하이 쓰리쿼터에서 나오는 맥스 98 포심. C-Mart 릴리버 시절처럼 던지고 난 뒤 다리 번쩍 들리며 반대편 베이스로 몸이 기울기 일쑤. 선발로 93-95 나오는 경기도 있고 low 90에 머무는 경기도 있다. 불펜에선 95-96 정도. 구속에 따라 위력 차이가 확연하다. 빠른 arm speed로 공은 잘 채는데 높은 코스에서 존이 형성된다. 하이 패스트볼 승부를 즐기지만 릴리스 포인트가 한 팁 부족해 찍어주는 맛이 부족하다. 제구만 평균 수준으로 올라오면 플러스 등급. 일렉트릭까진 기대하지 마시라. 50/60


-2nd Pitch: 슬라이더만큼의 뎁스가 없고 커터보단 꺾이는 공. 구속도 mid 80에서 high 80까지. 우타자 무릎 아래로 떨어져야 하는데 존이 중구난방이다. 구질 자체는 준수하나 이런 식으로 아웃피치 역할은 못 한다. 45/55


-3rd Pitch: 체인지업은 뎁스와 armside run 모두 부족하다. 그냥 존에 던져 change of speed로 프리징 유도하는 용도. 퀄리티는 없는데 어쩌다 한 번씩 던지면 결과가 나쁘지 않다. 뎁스는 있으나 브레이크가 없는 커브는 lazy하다. 둘 다 PV 35, FV 40~45 등급이고 arm speed가 훅 떨어진다. 


-Overall: 선발감이 아니다. 용케 이닝을 먹어왔으나 max effort, violent delivery에 써드피치 발전이 요원하다. 포심 스터프가 정직하게 구속 따라가는 타입이라 low 90일 때 정말 별로다. 지금의 사이즈와 메카닉으로 빅리그 이닝 먹으려면 구속을 낮출 수밖에 없어 선발 안 된다. 다행히 프런트에서도 릴리버로 분류하는 분위기. 이젠 학습효과가 생겼는지 Ottavino 선발 고집하던 때에 비하면 많이 현명해졌다. Hicks도 일찌감치 잘 돌렸고 대마핀 로버츠 복귀하거든 금마도 마무리로 키워야 한다. 


그래서 Genesis가 Andrew Miller, Josh Hader가 될 수 있냐 하면 당연히 택도 없다. 불펜에서 거의 포심만 던지는데 95-96, T98 스터프가 위력은 있으나 번쩍일 정도는 아니다. 슬라이더 역시 완성도가 떨어지고 뎁스가 영 마뜩치 않다. 여기저기서 나오는 Felipe Vazquez comparison이 매우 적절하다. 커맨드 날리는 고속 포심에 fringe 보조구질 조합이라 선발로 나오면 K% 뚝 떨어지는 타입. Vazquez에 비해 평속 3마일쯤 모자라므로 ‘가난한 자’를 붙여주면 완벽하다. 


다소 부정적으로 적었지만 좌완 고자 팜에서 아주 좋은 조각이다. Tyler Johnson/Randy Flores가 잠시 반짝했던 시기를 제외하면 좌완 불펜 제대로 돌아간 게 Steve Kline/Ray King이 마지막이었다. 무려 15년 전. Genesis는 당장 미완성 상태로 올려도 Cecil, Shreve, Webb, Gomber(불펜)보다 낫다. 릴리스 포인트를 조금만 당길 수 있다면 Sieg도 넘어설 것. (건강한) Miller의 파트너로 제격이며, 동갑내기 Hicks의 중장기 파트너로도 제격이다. 원래 발음은 [헤네시스]이나 간지를 위해 그냥 [제네시스]라 부를까 한다.


-Projection: Sam Freeman < Kevin Siegrist < Felipe Vazquez


9. Malcom Nunez (3B)

DOB: 2001/03/09, Bats: R, Throws: R, Ht 5’ 11”, Wt 205

Became a Cardinal: 쿠바 출신, international NDFA 계약(2018), 계약금 $300K

2018 Teams: DSL Cardinals(R-)

Individual Rankings: jdzinn 2, lecter 11, skip 10, 주인장 13위

Pre-2018 Ranking: NR


(사진: ML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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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필: BA 표현을 고대로 빌려오자면 plus power, plus arm, excellent bat speed, good plate discipline, 체구에 비해 좋은 운동신경, 바깥쪽 공에 특히 강함, below-average runner, fringy 3B. 왜 고작 300k 받고 계약한건지 의문인데 뒷돈이 아니라면 얼마 전 Goold가 끄적인 "The showcase circuit in the States has concerned some scouts because it focuses so much on power and home-run derbies and launch angles, and Nunez’s workouts stood apart because his power was not lofting over the fences but puncturing gaps and showing carry."가 조금이나마 설명 가능한 시나리오다.


2018: Dominican Summer League 트리플 크라운 위너. 보통 이런 케이스는 대학 최고 타자들이 short-season 박살내는 경우가 대부분인데 Nunez는 2001년생이다. 238 wRC+는 2018년 빅리그, 모든 마이너를 통틀어 가장 높은 수치로 Trout의 184과 블게쥬의 194를 아득히 뛰어넘는 수준. 황당하게도 이런 성적에도 불구, Nunez는 league MVP 타이틀을 Mariners의 동갑내기 외야수 Julio Rodriguez에게 도둑맞았다. JROD의 성적은 315/404/525, 5 HR, 10 SB, 161 wRC+. 이는 심지어 Nunez의 팀 동료 Joerlin De Los Santos의 성적 359/459/500, 1 HR, 30 SB, 174 wRC+보다 떨어지기에 그저 황당할뿐이다.


수비는 3B로 30경기, 1B로 5경기 출장. 재미있게도 3루수로 에러 '하나'가 전부. Elehuris Montero가 2017년 60 경기 15개, Nolan Gorman이 JC서 33경기 9개 저질렀던걸 감안하면 (적어도 숫자로는) 놀라운 안정성. 그러나 현장에서 직접 보면 이건 아니다 싶은지 모두 부정적이다. 심지어 Kiley McDaniel은 벌써부터 1루수로 표기해놨다. 몇주 전 Instructional League에 얼굴을 비친 Bill Dewitt II가 Nunez를 보고 "저게 17살 몸이라니!" 감탄했다던데, 아마 20살 넘어가며 3루 소화할 몸뚱이 유지가 힘들 것이라 전망하는 듯 하다. 


참고로 DSL은 임마 외에도 70 speed와 K%보다 높은 BB%, 작지만 단단한 체구를 바탕으로 hard contact 곧잘 때려내는 Joerlin De Los Santos, 특출난 tool은 없지만 성장시 전 영역 55 또는 55+ 수준으로 프로젝션 가능한 Adanson Cruz가 BA DSL All-Star(best nine)로 선정되었다. 이들 외에 tool은 DSL 최고라는 Carlos Soler도 종종 언급되는 편. 여기도 투수는 없다.


마무리

조직 내 일부 인사들은 당장 Peoria 배치해도 충분하다 여긴다니 늦어도 다음 시즌 말미 즈음엔 MWL 맛을 볼 것이다. 정보가 너무 없어 이쯤 끄적이고 공을 jdzinn님에게 넘긴다. 마침 2위로 랭크시키셨으니 상세하게 써 주실것이 확실하다. 오만 구질구질한 정보를 주워 먹고사는데 DSL 1년차는 잡히는게 없어 꽝이다.


(jdzinn)

-Contact/Patience: 쿠바의 U15 리그에서 152타석 46BB/9K. 2016 WBSC U15 대회에서 42타석 9BB/1K .613 .698. 677. 17세 DSL 데뷔 시즌 199타석 26BB/29K .415 .497 .774. 안정된 스윙. 균형 잡힌 궤적. 빠른 bat speed. 극도로 차분한 어프로치. 동나이대에서 지나치게 뛰어났던 바람에 PV와 FV 모두 측정 불가능하다. 본토 루키볼 성적도 의미 없을 것. 풀시즌 샘플이 필요하다. 


-Power: 대졸이라 해도 손색없는 프레임. 파워풀한 스윙. pull side에 형성된 히팅 포인트. 45.5 XBH%. 7월 4홈런, 8월 9홈런, 마지막 7경기 5홈런으로 리그 적응과 함께 게임파워가 더욱 발현됐다. 퍼올리기 보단 강한 타격을 목표로 한 궤적인데 리그 막판에 백스핀 연습이라도 한 듯. 60 등급의 raw power가 컨센서스이나 좀 더 써도 되겠다. 


-Speed: 도루도 간간이 하지만 순전히 나이빨. 뛰는 폼이 영 위태위태하다. 결국 30 수준의 느림보가 될 것. 


-Glove/Arm: 3루에서 30게임, 1루에서 5게임, DH로 9게임을 뛰었다. 3루 수비율이 .988로 심하게 우수했는데 적어도 루틴은 흘리지 않는다는 뜻. U15 영상을 보면 선상 역동작이나 짧은 타구 대쉬할 때 풋워크, 핸드, 송구 동작이 제법 매끈했다. 어깨도 핫코너 소화에 문제없는 55 등급. 나이와 기본기에서 가점, 신체 프로필에서 감점하면 50~55 프로젝션이 합리적이다. 한데 많은 전문가들이 일찌감치 1B/DH로 분류하고 있다. 제대로 된 이유조차 제시하지 않아 그냥 덩치 때문인가 싶다. 무슨 규격 외 프레임도 아닌데 이상한 일. 


-Overall: 탑10부터 탑30까지 보는 시각이 다양하다. 합리적 우려와 헛소리가 공존하는데 ‘그 레벨에서 신체 완성도가 너무 좋아 피지컬로 팬 것’이란 논리가 그럴듯하다. 대졸 프레임의 Nunez에게 고딩 프레임의 경쟁자들은 너무 쉬운 상대였을 것. 꼬망주들에겐 ‘room to grow’라는 태그가 자동으로 따라 붙는데 인마 몸뚱이엔 해당사항 없다. 시간이 갈수록, 레벨을 올라갈수록 신체적 어드밴티지는 줄어들 것이다. 즉, 작년이 커리어하이란 소리. 


하지만 238 wRC+ 같은 초월적 수치는 원래 안 찍히는 게 정상이다. 신체 완성도와 타격 완성도 또한 동의어가 아니다. 당장 Elehuris Montero만 해도 일찌감치 신체가 완성됐지만 DSL 2년 동안 아무것도 못했다. 무엇보다 Nunez는 어른 나이로 꼬맹이들 리그에서 논 게 아니라 실제로 17세 꼬맹이였다. 신체적 어드밴티지는 사실이지만 그 정도를 과장할 필요는 없다. 


Nunez는 대단히 advanced한 타자다. 탁월한 존 설정으로 BB/K를 통제하고, 균형 잡힌 어프로치로 LD:FB:GB를 1:1:1로 맞추고 있다. 시즌 막판 노골적인 홈런 노림수로 BB/K가 빠지면서도 4할 타율만은 전혀 위협 받지 않았다. .430 되면 크게 돌리다 .410 되면 똑딱질로 다시  올려놓는 식. 인마에게 DSL은 셀프 숫자놀이가 가능한 놀이터였다. GCL 데뷔시키려다 비자 문제로 무산됐다는데 시시하긴 거기도 매한가지였을 것. 다들 하드웨어만 얘기하는데 소프트웨어야말로 진짜 강점이다. 그리고 그 좋은 소프트웨어를 수행할 좋은 스윙을 보유하고 있다. 


이쯤에서 메카닉 결함을 살펴보자. 핸드 포지션 불안정을 지적 받고 있는데 사실이다. 장전된 손이 나올 때 몸에서 멀어진다. 한데 이는 간단한 트윅 꺼리일 뿐 대단한 결함이 아니다. 실제로 U15 시절에 비하면 인마의 스윙은 한층 간결해졌다. 지난 10년간 필자가 가장 좋아했던 유망주 스윙은 Allen Craig이었다. 취저인지 몰라도 Nunez는 그보다 곱절 좋아 보인다. 방망이 궤적부터 Pujols와 닮았고 밸런스가 정말 훌륭하다. 가장 중요한 건 BP 스윙을 실전에서 재연할 컨택 세부 툴이 있느냐인데 타율 4로 시작하는 걸 어쩌겠는가? 뭐 있겠지. 


운동능력 떨어지는 1루수의 가치가 바닥인 시대. Nunez의 유망주 지위는 포지션에 따라 오락가락할 것이다. 하지만 필자의 관심은 다른 데 있다. 바로 괴수 방망이. 3루엔 비교적 안전자산인 Gorman이 있다. Montero의 방망이도 안전자산이다. 그러나 둘 다 전미 최고의 방망이 유망주이자 포스트 Pujols 시대의 희망이었던 Oscar Taveras에 미치지 못한다. 그럼 Nunez는 다를까? 모른다. ‘최소 한 시즌 더 지켜보자’가 맞다. 다만, ‘어쩌면’이라고 대답할 수 있는 후보가 있다면 이놈뿐이다. 인마의 17세 적정 레벨이 최소 육봉도시였음은 확실하다. Montero보다 30개월 어리면서도 금마의 최고 강점(maturity)을 플로어로 깔고 있는 셈. 밴드웨건 탑승이 성급한 게 사실이지만 괴수에 목마른 사람이 우물 파는 거야 당연지사. 하필 Gorman과 겹쳐 A볼 직행이 불투명한데 어떻게든 풀시즌 플레잉타임을 늘려야 한다. 일반적으로 꼬망주의 공격적 승격은 득보다 실이 많지만 얜 사정이 다르다. 커리어 내내 자신보다 작고 maturity 떨어지는 놈들 사이에서 너무 쉽게 야구했다. 고생 좀 해봐야 한다. 

 

-Projection: Elehuris Montero < Oscar Taveras = Eloy Jimenez



8. Dylan Carlson (OF)

DOB: 1998/10/23, Bats: B, Throws: L, Ht 6’ 3”, Wt 195

Became a Cardinal: 2016년 드래프트 1라운드 지명(전체 33순위), 계약금 $1.35M

2018 Teams: Peoria(A), Palm Beach(A+)

Individual Rankings: jdzinn 11, lecter 8, skip 7, 주인장 8위

Pre-2018 Ranking: 16위


Related image

(사진: 본인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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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필: 작년 리포트에 '잘 모르겠다'만 10번은 끄적인 것 같은데 이제 조금은 답이 나온다. 50~55 hit, 55~60 raw power, 50 speed, 55 field. 야구빠따 잡자마자 30년 코치 경력 아버지 덕에 스위치 히팅 연습을 시작했고 덕분에 오른손잡이지만 그간 좌타 스윙 연습/실전이 더 많았던 덕에 좌타쪽이 더 편하다는 별종이다.


2018: RDS 덕분에 138 ISO, 8.5% HR/FB 등만 보면 쓰레기같은데 11.8 BB%, 작년 25.7%에서 17.7%까지 크게 줄어든 K%, 10.9 swstr%, 전반기 242/340/348, 102 wRC+에서 후반기 250/348/400, 117 wRC+ 변화까지 확인하면 나쁘지 않다. 그리고 이 모든게 리그 평균 나이보다 '3살' 어린 놈이 만들어낸 결과물.


좌타가 더 편하다는 본인의 입장과는 반대로 2018년은 우타쪽이 훨씬 성적이 좋았다: 왼손으로 때려 223/328/327, 오른손으로 때려 302/384/517. 지난 2년간은 반대로 좌타쪽 성적이 더 나았던 만큼 스위치 히팅에 관한 부분은 여전히 '잘 모르겠다'로 남겨둬야 할 듯 싶다.


몇가지 포인트

1. Power: 55~60을 달린다는 raw power 실체가 있긴 한건가 여러번 생각했는데 이 자료를 본 뒤 어느정도 확신이 들었다. 

  


위 그래프는 Prospects Live가 운영하는 Minor Graphs 트윗에서 훔쳐왔다. 4월 말 PB 승격 이후 RDS에 쭉 기를 빨리더니 후반기 들어 Est. FB distance가 꾸준히 상승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Jo Adell 같은 놈은 빅리거들 중에서도 수위권인 320까지 찍히는데 300이 뭐 대수냐 할 수 있지만 275에서 300까지 돌파한 추세선이 너무나 명확. 여러 이유가 있을듯 한데 17년에 비해 18년 레그킥 정도가 더 커진 것이 그 중 하나로 꼽히고 있다.


2. lower K%: A에서 A+로 승격하며 K%를 25% -> 18% 크게 줄인 것은 공을 더 멀리 보내기 시작한 것 이상으로 큰 성과. 선수 본인이 올해부터 2 strikes 상황에서 본격적으로 배트를 짧게 잡으며 어프로치 변화를 시도했다고 설명했다. 위 그래프와 연결시켜 7월부터 9월까지 K%를 확인해보니 16.9%로 오히려 시즌 평균보다 낮고, 동 기간 ISO는 시즌 평균보다 3푼 가까이 높다.


마무리

입단 4년차, 더 많은 인플레이 타구에 더해 보다 멀리 공을 보낼 수 있게 되었다. 마이너에서 가장 홈런치기 어려운 구장을 벗어나 2018년 홈런팩터 우타 149, 좌타 119인 타자구장에서 뛴다. WWU에서 Girsch의 말을 들어보니 벌크업까지 끝마친 것 같다. 우주의 기운이 breakout을 가르키고 있다. 설사 기대를 충족시키지 못하더라도 지난해 Texas League 개막일 기준 평균 나이는 23.9세, 여유가 있는 만큼 1~2년은 더 진득히 기다릴 수 있다.


(주인장)

2018 시즌은 Peoria에서 시작. 13경기에서 234/368/426, 126 wRC+ 라는 나쁘지 않은 성적을 찍은 후, 4월 25일에 Palm Beach로 승격되어 거기서 시즌을 마무리했다. FSL에서의 성적은 441 PA에서 247/345/386, 112 wRC+이다. 두 리그 합쳐 11 HR, 8 SB을 기록.


괜찮은 성적이지만 그렇다고 리그를 씹어먹은 것도 아닌데 이렇게 높은 순위에 오르게 된 것은, 팜이 구려져서도 있지만 어린 나이가 큰 몫을 했다고 본다. 88년 10월 생이니 고작 19세의 나이로 FSL 풀 시즌을 소화한 것이다. 적어도 유망주 평가의 세계에서는 나이가 깡패 맞다. 게다가 1라운더라는 것도 약간은 기대치를 올리는 역할을 하고 있을 것이다.


위의 슬래시 라인을 보면, FSL에서 순출루율이 1할 가까이 나오는 것을 볼 수 있다. 타석 당 볼넷 비율로 봐도 11.8%를 기록하였으며, 삼진 비율은 17.7%로 잘 억제하고 있다.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이런 뛰어난 플디를 가지고 있다는 것이 큰 장점이다. 당긴 타구의 비율이 43.4%로 비교적 필드를 넓게 활용하고, 라인드라이브 비율이 21.6%에 이르는 등 Batted Ball Data도 그럴싸하다. 그런데 타율이 왜 이모양일까? 이넘 영상을 많이 보지는 못했으나 타구질이 썩 좋은 것 같지 않다. 기본적으로 체격이 나쁘지 않으니 벌크업을 시키면 타구의 비거리가 늘어나고, 타율과 파워가 같이 올라가지 않을까 기대해 본다. 이제 겨우 스무 살이지 않은가. 게다가 타격 성적을 향상시키면서(17년 MWL 101 wRC+ --> 18년 FSL 112 wRC+) 볼넷 비율은 유지하고 삼진 비율은 오히려 감소시키는(25.7% --> 17.7%)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현재의 타격 성적을 가지고 중견수로 뛸 수 있다면 이미 훌륭한 유망주이겠으나, 우익수로 고정되어 가는 분위기인 만큼 지금의 어정쩡한 타율과 어중간한 파워, 애매한 스피드로는 다소 부족하다. AA 레벨까지 이쁜 스탯을 찍었으나 별다른 장점 없이 서서히 사라져간 Tyler Henley 같은 망한 유망주를 기억하시는지? 어차피 중견수로 되돌리지는 않을 것이니 과감하게 많이 먹이고 살찌워서 파워 증강에 올인해 보는 쪽을 추천하고 싶다.


스위치히터이니 좌우 타석의 차이가 궁금한데 FSL에서는 우투 상대로 .655, 좌투 상대로 .901의 OPS를 기록하였으나, 작년 MWL 성적은 우투 상대 .704, 좌투 상대 .652로 오히려 우투에게 약간 나은 모습을 보였다. FSL에서도 좌우 관계없이 1할 가까운 순출루율을 기록하여, 플디가 유지되는 모습이 꽤 인상적이다.


Fangraphs의 Longenhagen/McDaniel 듀오가 Carlson에게 45 FV를 주면서 팀 내 4위의 유망주로 평가하고, 내년 시즌 전국구 TOP 100 진입 가능한 슬리퍼로 꼽는 등 꽤 큰 기대를 하고 있는데, 아직 거기까지는 잘 모르겠다. 이런 기대치를 충족시키려면 타격 성적 면에서 큰 폭의 발전이 있어야 하는데, 살찌운다고 누구나 다 장타를 뻥뻥 날리는 것은 아니지 않나. Springfield 빨 제대로 받아서 터지길 물 떠놓고 빌어보자. 여기 외야는 Scott Hurst, Conner Capel, Chase Pinder 정도가 주전 자리를 놓고 경쟁할 것 같은데, Hurst가 CF, Capel과 Carlson이 LF/RF를 맡고 Pinder가 백업으로 세 자리를 돌지 않을까 싶다.


(jdzinn)

-Contact/Patience: 낮은 핸드 포지션. 높은 레그킥. 리드믹한 스윙. 좌우 메카닉이 큰 차이는 없으나 좌타석에서 더 웅크린 채 홈플레이트에 바짝 붙는다(좀 떨어져야 할 듯). 자칫하면 동작이 크고 굼떠질 수 있는데 조금씩 트윅하더니 밸런스를 잘 맞췄다. 플디가 최고 강점이라 나쁜 공도 잘 골라낸다. 그럼에도 타구질에 변화가 없어 instinct, hand-eye coordination, bat control 등 컨택 세부 툴에 의구심을 지울 수 없다. 35/45


-Power: 좌타석에서 훨씬 다이나믹한데 실적은 우타석에서 냈다. 이레귤러로 보이며 좌타 지옥 RDS의 영향도 있을 것. 우타 실적은 의외의 업사이드로 즐겁게 보고 넘어가자. 전체적으로 밸런스 좋고 스트라이드도 넓은데(이것도 좀 줄이는 게) 타구에 힘이 실리지 않는다. LD, GB, FB 가릴 것 없이 비실거리며 시원하게 넘어가는 홈런을 단 1개도 보지 못했다. 분명 허리 돌아가고 팔꿈치도 붙어 나오는데 회전력이 느껴지지 않는다. fringe bat speed에 익스텐션도 부족하다. 갔구나 싶은 타구가 워닝트랙에도 못 미치는 걸 자주 봤다. 이쯤 되면 55-60 컨센서스의 raw power가 진짜인가 싶다. 35/55


-Speed: PV는 딱 50 등급으로 준수. 머지않아 벌크업 들어갈 텐데 얼마나 깎일지가 관건. 


-Glove/Arm: 무의미한 중견수 알바를 마치고 우익수에 정착하는 분위기. 타구 판단이 세련되지 못해 허둥지둥 댄다. 사이즈 대비 운동능력이 준수해 경험치 먹으면 안정될 듯. 물론 스피드 감가를 45 선에서 끊었을 때 얘기다. 55-60 컨센서스의 어깨는 50-55에 더 가깝게 보인다. 본인은 우익수가 편한 모양인데 거기 지키는 것도 녹록치는 않겠다. 40/50


-Overall: Carlson은 시즌이 종료되고도 거의 2개월 지나야 21세가 된다. 어린 나이로 풀시즌 직행해 2년간 정말 잘 버텼다. 건강하고 묵묵하고 성실하며 메카닉 트윅도 모범적으로 진행 중. 만점 메이크업답다. 하지만 블로그에서 Carlson 픽에 가장 호의적이었던 입장임에도 최근 고평가를 이해할 수 없다. 19세 FSL/RDS 환경에서 후반기 .253 .352 .411이 썩 좋은 실적이긴 하나 별다른 추세나 변곡점이 보이지 않는다. 지난 10년간 탑10 유망주 중 인마와 타구질이 가장 비슷했던 놈이 누구였을까? 정답은 Carson Kelly다. 


물론 기대치의 선반영이라면 이해할 수 있다. 이제 20세가 됐고, 2년 경험치가 쌓였으며, 무엇보다 데뷔 후 처음으로 타자 리그의 탁구장에서 뛸 예정. 실적 뽑기에 이보다 좋을 수 없다. 그러나 Kelly가 실적을 쌓거나 말거나, 플레잉타임을 받거나 말거나 빅리그에서 1할을 칠 수밖에 없었듯 Carlson도 적색경보 투성이다. 거듭 강조하지만 타구질이 구리다. 만약 RF 포지션이 무너져 1B/LF로 분류된다면 인마의 방망이는 포지션을 감당할 수 없다. 


그래도 긍정적인 점이라면 역시 나이가 깡패라는 게 첫째, pitch recognition과 플디가 튼튼하다는 게 둘째, 어째서 타구가 비실거리는지 모르겠다는 게 셋째다. 길고 느리고 여리여리한 Kelly의 스윙과 달리 Carlson 스윙에 있을 건 다 있다. 특히, 부드러운 리듬은 Gorman에게 이식하고 싶을 정도. 몸통 회전력과 익스텐션이야 차차 보완하면 된다. 나이가 깡패니까. 부족한 컨택 세부 툴은 플디가 정도껏 상쇄해줄 것이다. bat speed가 문제인데 다행히 작년 몇몇 타석에서 전에 없던 날카로움을 찾을 수 있었다. 어린 나이에 풀시즌에서 살아남기 급급했던 놈이다. 피지컬적 문제가 아니라면 시간이 해결해준다. 결국 이유를 모르겠다는 건 이유가 없으니 기다리면 된다는 뜻일 수도 있다. 지나치게 긍정적인가?


평가 기준에서 밝힌 것처럼 필자는 눈으로 본 것에 가중치를 두고, 눈으로 보지 못 한 건 믿지 않는다. Carlson의 브레이크아웃 징후는 퍼포먼스에서 포착되지 않는다. 기대치가 선반영 된 서류에만 희미하게 존재한다. 역시 성골이 좋긴 좋다. 후자를 믿어보자며 오늘밤에도 행복이 회로에 스치운다. 


-Projection: Shane Peterson < Mark Bellhorn < Dexter Fowler



7. Ryan Helsley (RHSP)

DOB: 1994/7/18, Bats: R, Throws: R, Ht 6’ 2”, Wt 205

Became a Cardinal: 2015년 드래프트 5라운드 지명, 계약금 $225K

2018 Teams: Springfield(AA), Memphis(AAA)

Individual Rankings: jdzinn 8, lecter 7, skip 8, 주인장 5위

Pre-2018 Ranking: 5위



Cardinals spring training

(사진: STL Post-Dispat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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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cter)

- Helsely는 드래프트 이후 2년 간은 별 어려움 없이 승승장구 하였으나, 2018년에는 성적, 건강 등 여러 측면에서 불안감을 보여줬다. 성적 측면에서, 시즌 초반에는 구속도 제대로 나오지 않으면서 eye-test부터 실패했고, 시즌 중반 Memphis에서의 모습은 나쁘지 않았으나, 가지고 있는 스터프만큼 압도적이 모습을 보여주진 못했다. Helsely는 60 패스트볼과 45~55의 커브, 커터, 체인지업을 가지고 있어 베스트 시나리오로 4개의 plus pitch를 가질 수 있는 투수이나, 기본적으로 가지고 있는 패스트볼 커맨드의 문제로 인해 그만큼의 결과를 내지는 못하는 모습이다. 지금은 그럭저럭 타자를 압도할 수 있으니 상관 없으나, 메이저에서는 타자들이 호락호락하지 않을 것이다.


- 건강 측면에서는, 어깨 쪽 문제로 6월 이후로는 개점휴업 했고, 결국 80이닝도 던지지 못하고 시즌을 마무리 했다. 2017년의 130이닝은 운이 좋았던 것일까? 보는 사람의 편견이지만, 건강에 한 번 의구심이 들기 시작하면, 2년간 별 문제 없다가도 한 번만 삐끗해도 오만 생각이 다 드는 법이다. 어쨌든 Helsely가 중요한 시점에 건강하게 선발로 뛸 수 있음을 증명하는 데에 실패한 것은 사실이다. 


- 어쨌든 시즌 끝나고 40인 로스터에 들었고, 2019년 콜업은 확정적이다. 매년 Helsely에 대한 평가가 뒤바뀌는데, 2년 전 커멘트에서는 불펜을, 작년 커멘트에서는 선발을 지지했으나, 올해는 다시 불펜 쪽을 지지한다. Projection은 Trevor Rosenth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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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필: '몸상태만 100%라면' 꾸준히 93-97, 최고 98, 100mph까지 심심찮게 찍어대는 fastball. 외부에선 fastball command 별로라 말이 나오던데 아마 17년 후반~18년 초반 사이 집중적으로 관찰한 인사들로부터 나온 평가가 아닐까 싶다. TCN에 자주 인터뷰 뜨는 코치들부터 우리 블로그, VEB같은 패밀리 사이드에선 적어도 '별로' 또는 동급의 단어가 나온적은 없다. 보는이에 따라 50~55 랜덤 배정 cutter, changeup, curve로 양념질. 보조 구질에 대해선 작년 리뷰 끄적인 이후 업데이트 제로인 상황이다. 막 cutter 업그레이드가 이루어질 찰나로 생각했기에 못내 아쉽다.


2018: 계속된 어깨 통증으로 67 IP 소화에 그쳤다. AA 성적이 좋지 않은 것은 첫 3경기서 15.2 IP, 6.89 BB/9, 1.72 HR/9, 7.47 ERA로 무너진 탓. 스캠에서부터 단순히 몸이 안 올라왔던건지, 이때부터 어깨가 불편했는지 개판이었던게 이어진 것으로 추측된다. 다행히 4월 24일 AA 4번째 등판부터 시즌 마지막 등판이 된 6월 9일 전까지 AA, AAA 도합 8 GS, 49 IP, 11.02 K/9, 2.76 BB/9, 0.37 HR/9, 2.39 ERA, 2.65 FIP, 좋은 모습 보여줬으니 너무 걱정할 필요는 없다. 유지할 순 없었겠지만 AAA swstr%은 무려 18.5% 찍혀나왔다.


몇가지 포인트

1. 몸상태: 6월 DL 등재 당시 시덥잖은 shoulder fatigue 명목이었고, 누가봐도 큰 일은 아닌지라 7월 말 throwing program 재개 -> 8월 초 GCL 등판까지만 해도 남은 3~4경기에 더해 플옵까지 쭉 던지면 lost season까진 아니겠거니 싶었다. 그러나 짧은 GCL 등판 이후 돌아온 것은 shutdown. 별다른 업데이트가 없던 프런트는 12월 윈터미팅서 문제 없이 재활중이며 스캠 100% 모습으로 나타날 것이라 짧게 브리핑.


슬쩍 SNS 염탐해 (무거운 무게는 아니지만) 바벨들고 별다른 제한없이 웨이트 하는 모습까진 확인했다. 워낙 부정적인 전례들이 많아서일까, 단순한 어깨 통증일 뿐인데도 어디까지 튈지 모르는지라 찝찝함을 거둘 수가 없다.


마무리

지난 스캠서 신기하게도 Bud Norris를 졸졸 따라 다니며 이것저것 배웠다는 인터뷰를 봤다. Norris도 마음에 들었는지 답지않게 잘 챙겨준듯 한데, 꽤 사회생활에 능숙한 모양. 또는 자신에게 꽤나 엄격한 Marp같은 스타일이라 꼰대들의 사랑이 자연스레 따라오는지도 모르겠다.


고작 130 IP 던지고 헉헉거린 2017년, 어깨 붙잡고 뻗은 2018년. 다시 임마가 어떤 놈인지 떠올려보자: mid to upper 90s, potential 55+ changeup/cutter, fierce competitor, poker face, high-effort delivery. 어짜피 선발은 Reyes, Flaherty, CMART, Mikolas(재계약시), 그리고 사심담아 Hudson 몫이다. 불펜이 기다린다.


(jdzinn)

-스캠에서 가장 실망스러웠던 투수. 짧은 이닝 던지면서도 구속이 90-95에 그쳤고 제구도 막장이었다. 이게 최악이 아니다. 아무리 정상 컨디션이 아니었어도 너무 히터블했고, 타구가 외야로 쭉쭉 뻗었으며, 헛스윙 유도가 전혀 안 됐다. 모두 기존 Helsley에게서 전혀 찾아볼 수 없던 모습. 어딘가 고장난 걸로 보였다. 


-EST로 가지 않고 Springfield에서 시즌 시작했으나 초반 3경기 난조. 이후 7경기 46.1이닝 24안타 10실점 11BB/57K로 강하게 반등. 다시 2경기 난조 끝에 DL. 8월 복귀 시도했으나 GCL에서 딱 한 경기 던지고 시즌아웃. 반등 기간에도 93-96으로 구속이 약간 덜 나왔다. 평속은 이 구간이 맞으나 mid 90과 T98이 더 자주 나와야 정상. 미트에 묵직하게 꽂히는 맛이 확실히 예년만 못했다. 결국 어딘가 고장난 게 맞았다. 


-재작년 후반기부터 세컨피치 비중으로 연습한 커터가 실제 세컨피치가 됐다. 퀄리티는 있으나 컨시가 문제였는데 많이 좋아졌다. 존 안팎에서 짧게 꺾이며 헛스윙 잘 뽑아낸다. 55/60. 기존 세컨피치였던 파워커브는 잘 던지지 않았는데 빅리그에서 구사율 올라갈 것. Yadi가 맘에 들어 하는 눈치였고 스캠 막장 와중에도 퀄리티 훌륭했다. 55/55. 체인지업은 벌칸 성향으로 높은 암슬롯과 잘 어울린다. 존 아래로 떨어질 때 최상. 구사율은 좀 떨어진다. 50/55. 포심까지 4개 구질 모두 수직 무브 중심이라 헛스윙 양산한다. 


-Reyes에 이은 No.2 스터프라 단언했고 그 평가에 변함없다. 문제는 건강을 회복할 수 있느냐는 것. 보조구질 패키지가 우수해도 어디까지나 포심이 기둥이다. 묵직하게 제구되는 날 상대 타선은 답이 없다. 하이패스트볼에 헛스윙, 슬쩍 꺾이는 커터에 헛스윙, 떨어지는 체인지업에 헛스윙, 존에 넣는 커브에 프리징. 하지만 포심 구위가 떨어지거나(스캠) 제구 날리는 날엔 패키지 전체가 무너진다. four pitch 전부 아웃피치 성향이라 그런지 꾸역꾸역이 안 되고 투구수만 늘어난다(Weaver-ish). 커리어 내내 워크로드 적립이 신통찮아 결국 Rosie 테크 탈 것 같은데 이 정도 패키지로 불펜 가면 너무 아쉬울 것. 풀타임 릴리버보다 150이닝 알차게 먹어주는 선발로 가치가 더 크다고 본다. 



6. Jhon Torres (OF)

DOB: 2000/03/29, Bats: R, Throws: R, Ht 6’ 4”, Wt 200

Became a Cardinal: 2018년 Oscar Mercado 트레이드로 CLE에서 넘어옴

2018 Teams: GCL Cardinals(R)

Individual Rankings: jdzinn 4, lecter 9, skip 6, 주인장 7위

Pre-2018 Ranking: NR




Comments

(jdzinn)

-Contact/Patience: Carlson보다 더 높은 벨트하이 레그킥. Gorman, Arozarena와 동급의 번쩍거리는 bat speed. maturity, adjustment의 Montero와 비슷한 BB/K. 탑망주들의 장점이 골고루 섞여 있다. 이적 후 성적이 Nunez에 버금가는데 크리티컬 팩터가 숨어 있다. 60.5 Pull%가 46.0%로 떡락한 것. 당겨도 너무 당기는 놈이었는데 Cent%를 15.8에서 34.0으로 드라마틱하게 상승시켰다. 센터라인 공략은 컨택의 기본 중 기본. 샘플이 너무 작지만 이 정도 편차는 디자인하지 않고는 안 나온다. 그 레그킥으로 당겨치기 일변도일 때조차 9.9BB%, 21.6K%, 23.6LD% 찍은 걸 보면 기본적으로 맞히는 재주가 있다. 


-Power: 레그킥을 몸 중앙까지 당겨 힙턴이 자연 생성된다. 6-4/200에 그 스윙, 그 히팅포인트면 타구가 강할 수밖에 없다. 딱히 타구를 띄우려는 노력은 없다. FB%가 33~37%로 균일하다. 여러 조건상 더블, 트리플을 양산할 것 같은데 오히려 홈런 파워가 눈에 띈다. HR/FB가 높기 때문. 강하게 친 플라이볼이 자연스럽게 넘어간 것인데 raw power에 +60 등급을 줄 만하다. 게임파워가 안정적이려면 갭파워 베이스를 깔아주는 게 바람직하다. 히트맵이 조정되고 LD%가 상승 중이므로 XBH부터 개선될 것. 


-Speed: 운동능력이 준수하고 pure speed도 50 등급. 20파운드 벌크업하면 –5, 그 이상이면 –10 예상한다. 현재는 올라운드 플레이어 타입이나 사이즈와 raw power가 파워히터 프로필에도 잘 맞는다. 양쪽 길 모두 열려 있다. 


-Glove/Arm: DSL에서 중견수도 꽤 뛰었으나 우익수 고정이다. maturity 부족으로 어설프다는 의견부터 운동능력이 준수해 평균 이상이라는 의견까지 다양하다. 어깨는 55-60으로 일치. 경험치에 플러스, 벌크업에 마이너스로 FV 45-50 정도가 무난할 듯. 좌익수로 밀릴 수는 있어도 1루까지 흘러가진 않을 것 같다. 


-Overall: 트레이드 전부터 루키볼 슬리퍼로 주목하는 스카우터가 많았다고. 이적 후 센터라인 공략이 주효해 짧은 기간 화끈하게 불태웠다. 겨울엔 자국에서 열린 WBSC U23 대회에 출전해 33타수 9안타 2홈런 3BB/5K .273 .324 .485. 평범한 성적이지만 95~98년생이 주축이라 한참 형들과 뛰었다. Cardinals 선수들만 해도 Leandro Cedeno(98년 8월, 베네주엘라, .306 .342 .528), Juan Yepez (98년 2월, 베네주엘라, .308 .357 .385), Wadye Ynfante(97년 8월, 도미니카, .211 .318 .211), Julio Rodriguez(97년 6월, 도미니카 .316 .435 .579), Dariel Gomez(96년 7월, 도미니카 .222 .391 .222) 등. 


Torres는 Montero, Nunez처럼 maturity가 우수하다기 보단 재능충 타입으로 보인다. 완성된 신체에 메카닉, 어프로치부터 안정적인 쟤들은 절대 60.5 Pull% 같은 짓을 하지 않는다. 인마는 사이즈 변화 가능성이 크고 스윙과 어프로치에서 교정할 부분이 꽤 보인다. 한 마디로 아직 이미지가 안 잡혔다. 하긴 10대에 maturity 타령하는 저 둘이 이상한 것. 


지금처럼 올라운드 타입으로 성장하면 좋겠는데 확률이 딱 반반인 듯하다. WBSC에서도 장타 3개 중 2개가 홈런이었다. ‘머지않아 갭파워가 홈런 파워로 전환될 것’이 정상인데 인마는 어째 홈런부터 터질 삘. 어느 순간 파워히터 프로필로 확 바뀌어도 이상하지 않다. 대딩 사이즈에 툴 있고, 실적 있는 외야수라 A볼로 직행할 것. 일단 Carlson처럼 버티기만 해도 만족이다. 한 살 어린 Nunez가 고전하면 실망하겠지만 걘 완성형, 얜 성장형 타입이라 그렇다.  


-Projection: ? < Kyle Tucker < Eloy Jimenez


(주인장)

Mercado 트레이드 때만 해도 웬 듣보잡인가 싶었는데, GCL 17게임 동안 397/493/683, 225 wRC+의 미친 성적을 찍으며 강렬한 임팩트를 선사했다. 사실 트레이드 전의 AZL 성적도 273/351/424, 122 wRC+로 괜찮았다.


그래봤자 Complex Rookie 레벨이고 얼마 안되는 샘플 사이즈이긴 한데, 이넘이 타격하는 모습을 보면 범상치가 않다. 프로필 상 6’ 4”, 200의 건장한 체구인데 사진이나 영상을 봐도 아주 괜찮은 떡대를 가지고 있다. (프레임만 보면 이미 전국구  유망주처럼 보인다) 그 덩치에서 나오는 뱃 스피드와 파워도 일품이다. 레벨이 워낙 낮아 스탯에 많은 의미를 부여하긴 어려우나 20% 중반 대의 라인드라이브 비율, 10% 전후의 볼넷 비율, 20% 전후로 통제하는 K% 등 맘에 드는 구석이 아주 많은 녀석이다. 스피드는 현재 준수한 편이나, 나이를 먹으면서 벌크업을 하면 홈런 파워와 스피드를 맞바꾸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장기적으로는 큰 기대를 하지 않는 것이 좋을 듯. 빠따에 승부를 거는 거포 유형으로 키워도 괜찮을 거라고 본다.


유망주는 루키볼에서 아무리 그럴싸한 스탯을 찍어도 풀시즌 리그에 와서 자기를 증명할 때까지 되도록 쳐다보지 않으려고 노력 중이나(아직도 인민의 벽 트라우마에 갇혀 있는 것인가 ㅜㅜ), 이넘은 정말 매력이 있다. 팜에 넘쳐나는 high floor / low ceiling의 벤치/뎁스 타입들보다 이런 녀석이 보는 재미가 있는 것은 당연지사. EST 거쳐 JC로 갈 것 같긴 한데, 이후 풀시즌 리그에서 어떤 모습을 보일지 매우 기대된다.


아니 왜 똑같이 루키볼에서 사기급 성적 찍고 스윙도 보기 좋은 Malcom Nunez는 13위로 박하게 평가를 하고 Torres는 7위를 줬냐 라고 의문을 가지실 분도 계실 듯 한데, 루키라고 하나 DSL과 GCL은 또 수준이 다르다. Nunez 니는 일단 미국으로 건너와라...


사족 하나. 여기저기서 보이는 말이 “구단이 처음으로 AZL/GCL 레벨에 리그 전담 스카우트를 배치해서 이런 넘을 건질 수 있었다”는 칭찬인데, 별 거 아닌 듯 하면서도 중요한 의미가 있는 변화라고 본다. 이제 도미니카의 DSL에까지 트랙맨 레이더가 깔리는 시대이다. 모든 구단이 전문적인 통계/데이터 분석 조직을 갖추고 있고, 이들이 적극적으로 구단 운영에 목소리를 내고 있다. 이런 시대엔 오히려 현장 스카우트의 강화에서 엣지를 만드는 것이 답일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든다.




(TO BE CONTINUED...)

Posted by FreeRedbir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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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Styles 2019.02.22 15:23 Address Modify/Delete Reply

    여기까지 오니 좀 볼만한 유망주들이 나오네요
    왠지 여기선 거물급 하나 나올거 같습니다

  2. PB 2019.02.22 16:49 Address Modify/Delete Reply

    둘은 안 바라니 저도 딱 하나만 터져줬르면 좋겠네요 ㅋㅋ low level이라고 평가가 박한듯하면서도 긍정적인 프로젝션을 해주시는건 역시나 팬이기 때문이겠죠 ㅋㅋ

  3. BlogIcon jdzinn 2019.02.22 19:31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졸업생들이 껴있어서 그렇지 탑10은 꽤 괜찮습니다. 타자 꼬망주들 업사이드는 리스트 작성 이래 최고인 것 같구요. 긍정적 프로젝션은 우리 새끼 버프 때문만은 아닙니다. 명색이 유망주인데 망한 놈들을 컴패리즌으로 할 수 없는 물리적 한계가 있습니다. 이를테면 '제네시스는 좋은 유망주라 잘 크면 샘 프리맨'이라고 쓰면 일종의 비문이 돼버려서요ㅎㅎ

    • styles 2019.02.22 20:26 Address Modify/Delete

      유망주 시절에 포장은 적당히 걸러들어야죠. 특히 컴페리즌이요

  4. BlogIcon jdzinn 2019.02.22 20:24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제네시스: 요즘 되게 일렉트릭한 것처럼 광고하던데 그 정도는 아닙니다. 풀타임 릴리버로 까본다고 힉스 튀어나올 일 없다는 뜻이지요. 망주니까 누구나, 언제든 브레이크아웃할 수 있지만 적어도 작년 퍼포는 그랬어요.

    누녜즈: 나란히 놓고 보면 고먼보다 타격 급수가 꽤, 많이 높다... 마 그래 보고 있습니다. 파워 특장점 있는 고먼을 내릴 수 없어 걍 인마를 올려버렸어요. BP 영상 보면 '저 덩치, 저 스윙으로 저렇게 맞은 타구가 왜 워닝트랙까지밖에 안 가지?' 하는 느낌이 있는데요. 어용 멘트랑 잘 들어맞죠. 연령별 WBSC에서 6할 치면서 순장타 낮았던 것과도 어울리구요. 한데 DSL 홈런 페이스 보고 잠깐 사이에 또 달라진 걸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막판 타율/출루 약간 까먹기 전 슬래쉬라인이 거의 4-5-8까지 갔는데 그냥 4-5-6 정도였으면 괴수 기대치까진 안 가졌을 것 같습니다.

    아, 그리고 필사적으로 자료 찾느라 각종 채팅까지 샅샅이 훑었는데 팬그래프에서 꽤 박하죠. 저처럼 특별한 기대치 갖고 물어보는 질문에 완강하게 선을 긋길래 근거가 있는갑다 싶었는데요. '사실은 우리도 잘 모름'이 전부더군요-_- 내부자료라면 모를까 실상 유통되는 정보 자체가 거의 없다고 봐도 좋습니다. 그래서 수비 평가가 더 의아하구요. '저 덩치가 어떻게 17살이냐' 수준인데 무슨 미구엘 사노 같은 거인처럼 묘사되는 분위기가 있습니다. 동나이 사이즈만 보면 빅터 가르시아가 훨 컸고 인마는 걍 몬테로 정도인데요.

    칼슨: 그래프가 흥미롭군여. 1차 벌크업까지 마쳤다니 타구질로 좀 보여줘야. 막상 경기 보면 프로필, 특히 나이 깡패가 주는 매력이 반감됩니다. 섹시함은 없고 걍 성실하게 빌드업 중이라는 느낌이라. 결국 이런 놈들이 살아남아 왔던 팜입니다만.

    토레스: 야는 지금 보니 순간 기분에 너무 고랭크했군요ㅎㅎ 풀시즌에서 최소 2개월치 샘플이 아니면 육봉도시에서 뭔짓을 해도 그러려니 할 것 같아요. 스테이트 칼리지라면 모를까 육봉도시는 너무 탁구장이라 페이크 쓰기 딱 좋죠. 야구 나이로는 칼슨과 1살 차이인데 루키볼에서 미적거리지 않았으면 합니다.

    헬슬리는 쩌리모듬 적다가 시간 남아 보탰습니다. 전 빅리그에서도 pre-TJ 레예스보다 헛스윙은 더 뽑을 거라 생각해왔습니다. 고회전 포심에 전부 종으로 떨어지는 보조구질 조합이라 헛스윙이 뽑힐 수밖에 없다능.

  5. styles 2019.02.22 20:30 Address Modify/Delete Reply

    남은게 키즈너 헛슨 고만 레예스인가요. 헛슨은 이번시즌 좀 불안한면 있어도 메져에서도
    공위력이 먹히겠다는거 보여줬고 레예스는 진퉁파이어볼러 고만과 키즈너도 괜찮죠
    의외로 생각보다 똥팜인 체감치고 순위가 괜찮은건 상위권엔 나름 쓸만한 애들이 좀 있어서 그럴겁니다. 물론 하위권은..........

  6. yuhars 2019.02.23 08:50 Address Modify/Delete Reply


    카브레라는 좌완 파이어볼러에 K/9이 좋아서 아마 투망주들 중에서는 레예스 제외하곤 실링이 가장 높은 느낌입니다. 이런 애들 키우는게 쉽진 않겠지만 당장 불펜으로도 활약할만한 능력은 있으니 잘 자리잡아주면 좋겠네요.

    누네즈는 적당히 DSL초토화를 시켰으면 주목도 못 받았을텐데 고대 조상들이나 기록했던 성적을 찍어버렸으니 참 궁금한 선수이기도 하네요. 행동하는 야덕인 맥다니엘도 보지도 않고 들은 정보만 말하는걸로 봐서는 본토에서 까보기 전에는 명확한 판단이 안되는 선수 같습니다. 결국 보이는건 숫자에 대한 해석인데 컨택 선구안 파워에서 흠 잡을곳이 없으니 이정도 이레귤러라면 어느정도 기대를 걸어봐도 될것 같네요.

    칼슨 타구는 확실히 맥아리가 없더군요. 성적도 별로 매력적이지 못하고... 결국 믿을건 나이 뿐인데 레귤러가 될 능력이 있는 유망주라면 나이 말고도 뭔가 번쩍이는게 있어야 한다고 보는 주의라서 전 좀 저평가 중입니다. 결국 프로에게 중요한건 가능성보다는 실적이니까요.

    핼슬리는 딱히 말하고 싶은건 없고 저는 선발로 돌리기에는 100이닝 먹은적도 없어서 걍 불펜으로 쓰는게 가장 좋다고 생각하네요.

    존 토레스가 카즈와서 찍은 성적이 정말 인상적인데 샘플이 너무 적죠. 한 120타석이면 좀 더 의미를 둘텐데 겨우 75PA인지라... 바빕빨을 받은 성적이 아닐까 하는 의문이 있습니다. 대신 가지고 있는 자산이 워낙 커서 터진다면 선구안을 가진 엘로이 히메네즈가 될지도 모르는 선수이긴 한데 이정도 뽐은 터지고 나서 가지는게 좋겠죠. ㅋㅋ

    확실히 탑10안부터는 실링도 높고 실적도 어느정도 뽑아줘서 기대치가 있는 애들이 많네요. 특히 루키레벨에 실링높은 유망주들이 이렇게 많이 등장한 경우가 있나 싶을정도로 양과 질적인 면에서 좋습니다. 루키레벨 성적은 참고사항일 뿐이라는 야그를 많이하긴 하지만 피놈들은 루키레벨부터 뭔가 다름을 보여주니까요. 이 다름을 보여준 선수들이 높은 레벨에서는 어떤 성적을 찍을지 올해 마이너 리그가 사뭇 기대가 됩니다.

  7. BlogIcon skip55 2019.02.23 13:01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Cabrera: 선수 본인도 불펜 롤이 잘 맞는다며 좋아하더군요. WWU에서부터 캠프까지 계속 이름이 튀어나오는데 확실히 내부에서도 기대가 큰 것 같습니다.

    Nunez: jdzinn님 말씀 중 '다들 하드웨어만 얘기하는데 소프트웨어야말로 진짜 강점이다' 라는 평이 눈에 들어오네요. 하기사 아무리 DSL이라도 238 wRC+라는 수치는 단순히 차원이 다른 몸뚱이 하나로 달성 가능한게 아니죠. 1월에 Gorman, Montero와 3루 훈련하는 사진을 봤는데 가장 어린 놈이 방뎅이는 가장 커서 좀 웃겼습니다. 만약 하체가 더 뿔어버리면 3루수다운 lateral movement가 힘들거 같긴 해요. 별개로 로우 레벨서 3루수 30경기/1에러는 처음보는거 같은데 참 방망이 뿐 아니라 여러모로 신비로운(?) 존재입니다.

    Carlson: 작년 1월 또는 2월이었던걸로 기억하는데 sleeveless입고 있는 모습에서 물렁한 몸 보고 좀 놀랐습니다. 아니 이걸 왜 제대로 가다듬질 않지 쭉 의문이었는데 드디어 벌크업 소식 들리더군요. 몇일 전 사진보니 눈에 띌 만큼 커진 것 같진 않아서 오히려 실망했습니다만, 뭐 일단 얼마나 타구에 더 힘이 실릴지 한 번 봐야겠어요. 할꺼면 좀 확실하게 하지.

    Helsley: 예전에 Rosie가 선발 시켜달라 징징 거릴때 사장님이 문은 열러 있다 어쩌고 떠들었지만 그냥 문자 그대로 문이 열려있을 뿐이였죠. Hudson처럼 지 입으로 먼저 야 선발진 예상할때 Hudson도 빼먹지 마라 투로 이야기한 적이 한 번도 없을겁니다. 불펜 고정되자마자 12년 Rosie 성적 박아버리면 탈출하긴 힘들 것 같아요. Mikolas 재계약 불발에 CMART 수술대 오르고 Wacha, Waino 이별하는 시나리오라면 또 모르긴 합니다만. 어느시점부터 무조건 불펜이라 생각해왔는데 150이닝 숫자보고 요새 150은 10년 전 180이란 말이 떠올라 조금 흔들리긴(?) 하네요.

    Torres: WBSC U23 대회가 있었군요. 슬리퍼로 찍은 JROD가 쓸만한 성적 찍어 다행(?)입니다. 한편으론 주인장님이 사족 남기신 “구단이 처음으로 AZL/GCL 레벨에 리그 전담 스카우트를 배치해서 이런 넘을 건질 수 있었다”가 눈에 들어옵니다. 당연히 있는 줄 알았것만...

  8. BlogIcon skip55 2019.02.23 14:33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스캠은 늘 새 구질 어쩌고 저쩌고 말이 많죠.

    https://www.mlb.com/cardinals/news/jordan-hicks-adds-to-arsenal?tcid=tw_article_

    Hicks는 Maddux와 1월 초부터 changeup을 만지작 거렸네요. 4-seam도 다시 던지나 봅니다.

    https://www.mlb.com/cardinals/news/alex-reyes-reaches-milestone-faces-hitters/c-304178488

    귀찮으니 여기서부턴 그냥 원문을 첨부합니다.

    As Mikolas preps for his second season with the Cardinals, he has unearthed his changeup, a pitch that he had mostly abandoned in recent years. The right-hander shelved it in Japan when he started to throw a slider and went a full month last year without throwing a single one. The pitch was resurrected this offseason and has been a focus so far in camp.

    https://www.stltoday.com/sports/baseball/professional/shreve-mayers-gant-audition-for-cardinals-and-mlb-s-other/article_99c9d061-13eb-52e8-861d-d831f09e8467.html

    Shreve: At the urging of pitching coach Mike Maddux, Shreve has spent time working to throw inside more often and with more pitches, and he did Thursday during live batting practice ... In the data the Cardinals provided him this offseason, they showed him how lefthanded batters who get a fastball inside against him saw their slugging percentage drop 177 points ... He borrowed a slider grip from Adam Wainwright — “It clicked,” Shreve said — and threw that breaking pitch more often than in previous offseasons.

    Mayers: Mayers focused on an area of the strike zone that he didn’t visit enough and two new routes to get there. In his final appearance of 2018, Mayers uncorked a curveball — a pitch he had never thrown before, at any level, in any role. He threw a curve 0.4 percent last season, all in that one game. The result was three softly hit pitches, each of which was set up by the curve.

    Working at a Castle Rock, Colo., baseball facility, The Sandlot, Mayers also learned from Rapsodo technology the value of a sinker. It was a pitch that played off his four-seam fastball and offered deception at a lower dimension. Mayers heard from other players that the scouting report on him was “everything hard.” The curveball gave him a downshift pitch, and the one-seam sinker provided a way to change the hitter’s eye level.

    원래 늘 목마른 자가 우물을 쿨럭...

    “Dominic Leone is really going to commit to using his slider this year,” said Maddux. “And Dakota Hudson is using all four of his pitches.”

    Gant, who has been working with a slider.

    다양하게들 배우네요. 단순히 구질+를 떠나 Maddux가 작년에 비해 말도 많아지고 훨씬 액티브하게 움직이는 것 같은 느낌이.

    그밖에 낼 스캠 개막전에 Fowler가 2번으로 나온다고 합니다. 17년 정도 성적만 찍어주면 2번에 딱 fit이긴 하죠. Ozuna는 수술 경과가 좋은 것 같습니다. BP 모습도 좋아보이고 17년까진 모르겠지만 어느 정도 파로이드 +된 성적 찍어줄 것 같네요.

  9. Unknom 2019.02.24 00:44 Address Modify/Delete Reply

    매년 스프링캠프 즈음엔 누군가 연장계약을 맺는게 연례행사였고.
    올해는 아무리봐도 대상자가 안보였는데....
    뜬금없이 호마가 아마 서비스타임도 다 커버 못하는 연장계약을 맺었네요.

    • BlogIcon jdzinn 2019.02.24 02:11 신고 Address Modify/Delete

      3.25M + 인센티브군여. 겉보기엔 참 이상한 계약인데요. 베네주엘라 나라꼴은 개판이고, 호마 나이가 있어 돈은 빨리 땡겨야 하고, 그래서 일본행 원하는데 당연히 팀에서 놔줄 리 없고, 오프시즌 내내 트레이드 루머 거쳐 잔류하니 오히려 플레잉타임은 줄어들게 생겼고... 마 이런 배경 고려하면 이해할 만합니다. 일종의 가불(?) 좀 땡겨주면서 경제적 안정과 함께 마음도 달래주고, 팀 입장에선 중재 1년차와 난처한 입장을 피해가는 딜이네요.

    • BlogIcon skip55 2019.02.24 12:09 신고 Address Modify/Delete

      호마 잘 됬네요. 예전에 가족들 미국(아마 플로리다겠죠) 데려오고 싶다고 말한적도 있는데 이제 좀 진지하게 추진해보겠군요. 베네수엘라 상황이 정말 말이 아닌지라...

      입이 아주 삐죽 나온 상황에서도(트레이드 되냐 안되냐로 겨울이 아니라 작년 데드라인 즈음부터 말이 많았다네요) 외부로는 단 한 번도 불만표출 안했을만큼 순진한(?) 친구입니다. 조금이라도 챙겨줘야죠.

      3월 안에 Mikolas 연장계약도 높은 확률로 들려 올 것 같습니다.

  10. BlogIcon skip55 2019.02.24 12:14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스캠 첫 경기 말린스를 11-1로 대파했네요.

    Robinson 2/4, 2B
    Schrock 3/4 2B, HR
    Urias 2/4, HR
    Edman 3/4
    Thomas 3/3
    Knizner 2/3, BB

    Helsley 2IP 3K, 100mph 찍었다는듯.

    https://twitter.com/VanHicklestein/status/1099516713765298177

    오늘 Helsley 동영상입니다.

    • Waino 2019.02.24 14:36 Address Modify/Delete

      헬슬리 피칭영상은 처음 보는데요.저 다부진 엉덩이 허벅지에 놀라고 저 투석기같은 폼에 한번 더
      놀랐네요. 공 위력도 좋아보이고 포심 탄착군은 힉스 허드슨에 비하면 훨씬 나아보이긴 하는데 저 무지막지하고 미련?해보이는 투구폼으로 과연 빅리그에서 선발로 90개 가까이 뿌릴수 있을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보는 사람이 팔이 아프네요 ㅋㅋ

    • BlogIcon jdzinn 2019.02.24 15:36 신고 Address Modify/Delete

      쉬락이 발사각 수정했는지 계속 플라이볼 치더군여. 더블이 홈런보다 잘 맞은 타구였는데 RDS 맞바람 처맞고 떨어졌습니다. lecter님이 존버하신 보람이 있을지도요ㅎㅎ

      유리아스는 여전히 가볍게 돌리는데 좀 더 궤적과 회전력을 이용하는 느낌? 키즈너는 글로 표현하기 애매한데 손을 더 써서 대응력 높이려는 것 같습니다. 겉보기엔 흉한데 결과만 좋다면야... 칼슨은 제법 다부진 체격으로 이제 왜소한 느낌은 완전히 없어졌습니다. 레그킥 높이는 약간 내려온 것 같고 타구질은 여전히 비실비실비실합니다.

      작년 스캠부터 유독 패스트건 느낌입니다만 헬슬리 구속은 97, 99, 100 얘기하더군여. 브로드캐스터인 댄이 헬빠인 모양입니다. 계속 블라블라 칭찬하니 해설이 'are you his agent?'라고ㅋㅋ

      투심이었을 수도 있는데 플래허티가 체인지업 던진 것 같습니다.

Merry Christmas!!! 즐거운 시간 보내고 계신가요.


유망주 리스트의 계절이 돌아왔습니다.



- 지난 리스트 보기 -


2010 리스트(1-10, 11-20)

2011 리스트

2012 리스트

2013 리스트

2014 리스트

2015 리스트

2016 리스트

2017 리스트

2018 리스트



늘 그랬듯이 유망주 1명당 코멘트 3개 정도를 기준으로 배분할 예정이며, 보내 주시는 코멘트는 개수에 상관없이 무조건 포스팅됩니다. (동일 유망주에 코멘트가 5개 오면 5개 모두 게시합니다.) 또한, 코멘트 작성 희망자가 없는 비인기 유망주의 경우 2개 정도만 코멘트를 작성하며, 비인기 유망주의 의무 배정시에는 높은 순위로 랭크하신 분께 우선적으로 코멘트 작성의 책임이 돌아갑니다.



참가 자격은,


1) 2018년에 우리 블로그에 고정닉으로 한 번 이상 댓글을 달았던 분으로서,


2) Cards 팜 시스템 내 유망주들에 대해 TOP 25 리스트를 만들고, 최종 선정된 유망주들에 대해 코멘트를 작성할 수 있는 정도의 지식이 필요합니다. 코멘트에 대해서는 위의 "지난 리스트 보기"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진행 순서는 다음과 같습니다.


1. 이 글에 참가 신청 댓글을 답니다. 댓글로 참가를 신청한 후, 유망주 리스트(TOP 25)를 만들어 주인장에게 메일(free_redbird@네이버)로 송부합니다. 이때, 본인이 코멘트 작성을 원하는 유망주들을 꼭 별도 표기하여 보내주시기 바랍니다. (최소 10명 이상, 권장 15명 이상) 표기 안해주시면 주인장이 임의로 배정합니다. 댓글을 통한 참가 신청 기한은 12/28(금), 리스트 송부 기한은 12/31(월) 까지입니다.


2. 주인장이 개별 리스트 취합 후 통합 리스트(TOP 20)를 작성하고 코멘트 작성 대상을 배분하여 각 참가자에게 회신합니다. 코멘트 작성 기간은 일주일 정도 드릴 예정입니다.


3. 각 참가자는 코멘트를 담당하게 된 유망주들에 대하여 자유 양식으로 코멘트 작성 후 송부합니다. 워드, 한글, TXT, 엑셀, PPT 등 붙여넣기가 가능한 어떠한 포맷도 괜찮습니다. 시간 여유가 되시는 분은 20명, 30명 쓰셔도 상관없습니다. 보내주신 코멘트는 오타 수정 정도만 거쳐서 100% 포스팅합니다.


4. 보내주신 코멘트를 취합하여 주인장이 차례로 포스팅합니다. 포스팅 순서는 20위부터 시작하여 1위까지 한 후 Honorable Mention 및 쩌리모듬을 마지막에 하겠습니다.


참가 인원이 확정되면 다시 안내 드리겠습니다. 저를 포함하여 3인 이상이 되어야 이 프로젝트는 진행됩니다.



Redbirds Nest in Korea 선정 2019 Cardinals 유망주 리스트 만들기에 참가하실 분은 이 글에 댓글을 통해 참가 의사를 표시해 주시기 바랍니다. 참가 의사를 밝힌 분들은 바로 개인 TOP 25 리스트 작성을 시작하셔서 메일로 보내 주시면 됩니다.


다시 한 번 기한을 확인 드리면, 참가 신청 기한은 12/28(금), 리스트 송부 기한은 12/31(월) 까지입니다.



유망주 리스트에 들어가는 유망주의 자격은,

타자는 메이저리그 130 타석 이하, 투수는 메이저리그 50 이닝 이하로 하겠습니다.


예를 들어, 메이저리그에서 정확히 50 이닝을 던진 Alex Reyes는 유망주입니다. ㅎㅎㅎ

반면, 142 타석에 나온 Tyler O'Neill은 이제 유망주가 아닙니다.



... 올해가 유망주 리스트 10년차네요. 뭔가 이벤트라도 해야 되는 것 아닌가 싶군요 ㅋ

Posted by FreeRedbir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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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jdzinn 2018.12.25 12:12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리스트 보냈습니다.
    근데 병갑이가 축전이라도 보내줘야 하는 거 아닌가요? red baron이 열일해서 그렇지 VEB도 10년은 안 한 것 같은데...

    • styles 2018.12.25 14:10 Address Modify/Delete

      병갑이가 이 블로그글을 읽으면
      님에게 욕설이 가득한 메시지를 보내겠군요 ㅋㅋㅋㅋㅋㅋㅋ
      옛날의 이미지면 답니뛰 같은 멘트 보냈을거 같은데 요즘은 읽♫♪♪지도요 ㅋㅋㅋ

    • BlogIcon FreeRedbird 2018.12.26 09:34 신고 Address Modify/Delete

      VEB가 Future Redbirds를 합병했으니 그 역사까지 합치면 우리보다 몇 년 더 될 거 구요. VEB만 놓고 보면 우리가 더 길죠 ㅋㅋㅋ

    • BlogIcon FreeRedbird 2018.12.26 09:38 신고 Address Modify/Delete

      여담입니다만 옛날 Future Redbirds 사이트가 없어진게 아쉽더라구요. 워드프레스 블로그는 남아있는데 그보다 더 예전 사이트는 아예 사라진 것 같아서요.

      Jeremy Jeffress가 맥주집 20살 유망주이던 시절.. 옛날 Future Redbirds 사이트에 Red Baron이 NL 중부지구 유망주 리뷰하면서 아주 재미있는 글을 쓴 적이 있었거든요. Jeffress가 약도 먹고 인성이 좀 개판이긴 한데 솔직히 20살 때는 다들 그렇게 살지 않았냐? 나(Red Baron)도 20살 때 여친한테 차이고 복수심에 여친 언니, 여친 동생, 여친 베프랑 응응... 뭐 그런 경험담을 적어서 아주 뜨거운 호응을 얻었던 기억이 생생합니다 ㅋㅋㅋ

    • BlogIcon jdzinn 2018.12.26 13:19 신고 Address Modify/Delete

      병갑이가 답니뛰해줌 개꿀이죠. 최선을 다해 아무것도 안 할 자신 있습니다ㅋㅋ

      미래관조를 잊고 있었군여. 근데 그깟 복수심에 여친 주변 초토화시킬 정도면 대단한 능력자 아닌가요? 특유의 만연체 보면 혓바닥 긴 타입 같긴 한데...ㅋㅋ

    • BlogIcon FreeRedbird 2018.12.26 17:03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B는 그때 아무래도 자랑하려고 쓴 것 같습니다 ㅋㅋㅋㅋㅋㅋ

  2. yuhars 2018.12.25 19:22 Address Modify/Delete Reply

    으... 이번에 제가 다니는 회사에서 타지역으로 발령이 나는 바람에 이사 부터 인수인계 준비 한다고 엄청 바쁘네요. 이사하고 타지역에 적응하고 하다보면 앞으로 근 몇주는 신경쓰기 힘들것 같아서 저는 참여가 힘들것 같습니다. 죄송합니다. 내년에는 꼭 참여하겠습니다.

    • BlogIcon FreeRedbird 2018.12.26 09:39 신고 Address Modify/Delete

      아.. 그러시군요. 어디 멀리 가시나요? 어디로 가십니까 ㅎ

    • yuhars 2018.12.26 17:24 Address Modify/Delete

      전 원래 지방러라...ㅋ 이번에 군에서 시로 이동하게 되었네요. 요 몇년 촌동네 살다가 도시로 나올려니 이래저래 적응 때문에 걱정됩니다. ㅋㅋ

  3. Skip 2018.12.25 23:11 Address Modify/Delete Reply

    참여합니다, 리스트는 대충 짜놨는데 좀 진지하게(?) 생각할 시간이 필요하니 주말까지 보내 드리겠습니다

  4. lecter 2018.12.27 11:48 Address Modify/Delete Reply

    참가하겠습니다. 참가 안하는 쪽으로 60% 정도 기울었는데, yuhars님 참가 안 하시고 10주년이라는 말에...매년 대충했지만, 올해는 그 다짐을 더욱 더 확실하게 지키겠습니다 ㅋㅋ

  5. BlogIcon jdzinn 2018.12.28 11:47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팸이 템파가 맘에 안 드는 모양인데 저스틴 윌리엄스 + 헤네시스 + 로엘 라미레즈 정도로 데려오면 어떨까요? 우리가 약간 손해인 듯하니 국제계약풀도 50만불 정도 받아야겠구요.

    • styles 2018.12.28 12:07 Address Modify/Delete

      토미 팸은 이팀에 다시 올일이 없죠....
      사장님이 버렸는데요
      올해 성적도 war4정도는 되고 좋은 선수이긴 합니다..... 파울러 대신 팸을 가지고 있음 전 내년 팀 예상을 우승으로 잡을정도로요

  6. PB 2018.12.31 23:41 Address Modify/Delete Reply

    이제 곧 새로운 해네요 18년 다들 함께 해주셔서 재밌는 시즌이었습니다 다가오는 19년도 잘 부탁드립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7. Styles 2019.01.01 00:32 Address Modify/Delete Reply

    다들 새해복 많이받으세요 해피 뉴이어

  8. yuhars 2019.01.01 09:00 Address Modify/Delete Reply

    어영부영 또 한해가 지나갔군요. 올해는 다들 하시는 일에 행복과 즐거움이 깃들길 바랍니다. 그럼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9. gicaesar 2019.01.01 09:18 Address Modify/Delete Reply

    작년 한 해 신나게 눈팅하며 잘 지냈네요. 올해도 그럴 예정이니만큼 여러분의 댓글이 더 필요합니다(?)ㅋ
    다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10. Waino 2019.01.01 10:39 Address Modify/Delete Reply

    해피뉴이어. 하는일 다 잘되세요
    그리고 올해는 가을야구좀 갑시다!

  11. BlogIcon ㅇㅇㅇ 2019.01.01 10:55 Address Modify/Delete Reply

    여긴 오늘 지나면 드디어 새해 첫날이군요 허허
    제작년과 작년은 제 개인적으로도 이팀의 고구마질만큼(?) 사적으로도 많은 스트레스를 동반한 나날이었는데 내년엔 비교적 두쪽 모두 만사형통하길.

    주인장님과 여기 오는 손님분들 모두 내년 먹폐적튀 없이 '디포토'한 해가 되시길 기원합니다 껄껄껄

근육몬 가지고 엄청 떠들었는데 결국 남은 것은 Gregerson이군요...


올해도 유망주 리스트나 만들어야겠습니다.


- 지난 리스트 보기 -


2010 리스트(1-10, 11-20)

2011 리스트

2012 리스트

2013 리스트

2014 리스트

2015 리스트

2016 리스트

2017 리스트


늘 그랬듯이 유망주 1명당 코멘트 3개 정도를 기준으로 배분할 예정이며, 보내 주시는 코멘트는 개수에 상관없이 무조건 포스팅됩니다. (동일 유망주에 코멘트가 5개 오면 5개 모두 게시합니다.) 또한, 코멘트 작성 희망자가 없는 비인기 유망주의 경우 2개 정도만 코멘트를 작성하며, 비인기 유망주의 의무 배정시에는 높은 순위로 랭크하신 분께 우선적으로 코멘트 작성의 책임이 돌아갑니다.



참가 자격은,


1) 2017년에 우리 블로그에 고정닉으로 한 번 이상 댓글을 달았던 분으로서,


2) Cards 팜 시스템 내 유망주들에 대해 TOP 25 리스트를 만들고, 최종 선정된 유망주들에 대해 코멘트를 작성할 수 있는 정도의 지식이 필요합니다. 코멘트에 대해서는 위의 "지난 리스트 보기"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진행 순서는 다음과 같습니다.


1. 이 글에 참가 신청 댓글을 답니다. 댓글로 참가를 신청한 후, 유망주 리스트(TOP 25)를 만들어 주인장에게 메일(free_redbird@네이버)로 송부합니다. 이때, 본인이 코멘트 작성을 원하는 유망주들을 꼭 별도 표기하여 보내주시기 바랍니다. (최소 10명 이상, 권장 15명 이상) 표기 안해주시면 주인장이 임의로 배정합니다. 댓글을 통한 참가 신청 기한은 12/15(금), 리스트 송부 기한은 12/18(월) 까지입니다.


2. 주인장이 개별 리스트 취합 후 통합 리스트(TOP 20)를 작성하고 코멘트 작성 대상을 배분하여 각 참가자에게 회신합니다. 코멘트 작성 기간은 일주일 정도 드릴 예정입니다.


3. 각 참가자는 코멘트를 담당하게 된 유망주들에 대하여 자유 양식으로 코멘트 작성 후 송부합니다. 워드, 한글, TXT, 엑셀, PPT 등 붙여넣기가 가능한 어떠한 포맷도 괜찮습니다. 시간 여유가 되시는 분은 20명, 30명 쓰셔도 상관없습니다. 보내주신 코멘트는 오타 수정 정도만 거쳐서 100% 포스팅합니다.


4. 보내주신 코멘트를 취합하여 주인장이 차례로 포스팅합니다. 포스팅 순서는 20위부터 시작하여 1위까지 한 후 Honorable Mention 및 쩌리모듬을 마지막에 하겠습니다.



참가 인원이 확정되면 다시 안내 드리겠습니다. 저를 포함하여 3인 이상이 되어야 이 프로젝트는 진행됩니다.



Redbirds Nest in Korea 선정 2018 Cardinals 유망주 리스트 만들기에 참가하실 분은 이 글에 댓글을 통해 참가 의사를 표시해 주시기 바랍니다. 참가 의사를 밝힌 분들은 바로 개인 TOP 25 리스트 작성을 시작하셔서 메일로 보내 주시면 됩니다.


다시 한 번 기한을 확인 드리면, 참가 신청 기한은 12/15(금), 리스트 송부 기한은 12/18(월) 까지입니다.



유망주 리스트에 들어가는 유망주의 자격과 관련하여, 한 가지 변화를 주려고 합니다.


그동안 우리 블로그의 리스트는 MLB 루키 자격을 기준으로 해 왔습니다.

MLB 규정에 의하면 다음 두 가지 중 하나에 해당하면 루키 자격을 상실합니다.

1) 130타석 혹은 50이닝 이상 기록

2) 정규시즌 25인 로스터에 45일 이상 등록. 단, DL에 머무른 기간은 제외되며, 9월 확장 로스터 기간도 제외됨.


이 기준으로 하면 2번 조건 때문에 선수들의 로스터 등록 기간을 일일이 확인해야 하는데요. 여기서 혼선이 생깁니다. 2번을 엄격히 적용하면 Kelly, Voit 등의 선수들이 빠지게 되는 것 같습니다. 빠져도 그만이고 포함되어도 그만입니다만, 올해는 좀 더 단순한 기준을 적용하도록 하겠습니다. 1번 조건에만 걸리지 않으면, 즉 130타석 혹은 50이닝 이하인 경우 모두 유망주 리스트 포함 자격이 있는 것으로 간주하겠습니다. 이것은 BA, BP, Fangraphs 등 외부 리스트에서 동일하게 적용하는 조건이기도 합니다.



따라서, 40인 로스터에 들었던 선수들 중 다음의 선수들은 유망주 리스트에 포함될 자격이 있습니다.

- Alex Reyes, Harrison Bader, Luke Voit, Carson Kelly, Jack Flaherty, Magneuris Sierra, Ryan Sherriff, Sandy Alcantara, Mike Mayers, Josh Lucas, Alex Mejia, Breyvic Valera



반면, 다음의 선수들은 유망주 리스트에서 빠집니다. 리스트 작성시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 Paul DeJong, Jose Martinez, Sam Tuivailala, Luke Weaver, John Brebbia, John Ga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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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Styles 2017.12.14 09:49 Address Modify/Delete Reply

    마차도 까지 사면 플레허티 위버 켈리 셋중
    둘에 저코 연봉보조 하고 보내면 가능성 있을지도요 이건 우리 프런트가 할리가 없습니다
    데용과 팜이 내년에도 올해같은 활약을 하고
    맷카프가 2015년으로 돌아가길 기도하는게 나을듯요

  3. zola 2017.12.14 09:59 Address Modify/Delete Reply

    오주나에 알칸타라, 시에라 메인 칩이면 일 잘했네요. 칭찬해 주고 싶습니다. 오주나가 올해 플루크일 수는 있어도 마이너 트랙 레코드에서도 장타 툴이 확실한 선수고 올해 골글, 실슬 모두 받을 정도로 툴도 충만한 선수라 4번 자리 두기에 최적이라고 봅니다. 준 선수들도 레예스, 위버, 플래허티 다 빠졌고 시에라는 우리가 제일 못 쓰는 유형에 갈렌은 올해 기록은 좋아도 우리가 제일 잘 생산하는 유형이니 팜에 타격이 제일 적은 수준으로 막았다고 봅니다. 이제 켈리 정도로 콜로메 데려오고 피스코티 팔아서 내야 망주만 좀 채우면 윈터 미팅 정리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다만, 콜로메 영입하는 김에 와카를 타 팀에 팔아서 투망주 좀 채우고 아처까지 데려오는 그림을 그려보고 싶은데 우리 프런트가 이 정도로까지 열일하진 않겠죠...ㅎㅎ

    • ㅇㅇㅇ 2017.12.14 10:16 Address Modify/Delete

      일단 레예스는 이닝 많이 안먹을테고 플래허티는 내년에 양계장에서 시작, 그럼 씨맛/위버/마이컬러스/와카는 무조건 선발이고 한자리가 공석인데, 6선발을 꾸리지 않을이상 웨이니 형이 내년에도 막판처럼 불펜에서 활동할지 아니면 선발을 갈지에 따라서 달라질 것 같네요. 팀 프렌들리인 프랜차이즈라 하지만 그래도 선발욕심이 아예 없는걸 아닐테니... 아니면 웨이니 형 적게 던지고 남는 이닝을 레예스 준다던가 식으로 (근데 일단 레예스는 웨이니처럼 불펜 -> 선발 과정을 겪을지 아니면 바로 선발직 보직을 맡을지 예상이 잘 안가지만)

      아처 계약이 지금 불운한 성적(...)에 비해 2021년까지 거의 혜자계약이라 후반에 가서 주자쌓고 장작내고 망가지는 패턴을 매해 유지하는(...) 도련님을 걍 롱 릴리프로 내리고 아처 데려오면 딱 좋긴한데

      https://www.reddit.com/r/baseball/comments/7jgzgr/alex_colome_chris_archer_marcell_ozuna_all/

      아처가 카즈 인스타 팔로우 한거보아 어쩌면 와카가 템파로 갈지도...


  4. lecter 2017.12.14 10:19 Address Modify/Delete Reply

    저는 오수나보다는 옐리치를 선호했지만, 옐리치는 안 팔릴 거 같은 마당에 오주나를 샌디/시에라로 데려왔으면 선방했다고 봅니다. 알칸타라야 전혀 아깝지 않고 시에라의 수비가 눈에 어른거리긴 하지만, 자리 없으니...

    피스카티는 정말 좋아하는 선수이지만 개인적으로도 안타깝고 해서 가서 잘 했으면 하구요. 콜로메만 켈리 안 주는 선에서 막으면 박수 쳐주고 싶습니다. 아, 아처 낀다면 레에스까지 팔아도 됩니다 ㅋㅋ

    궁금한 건 마차도 댓가가 2 controllable starter인데, 이거 와카+플래허티로 안 될까요?

  5. 어제만난슈팅스타 2017.12.14 10:36 Address Modify/Delete Reply

    남아도는 외야 자원들을 트레이드로 어찌 활용할지가 관건이네요. 베이더, 오닐 중 하나 정도는 옵션이 남아있으니 오주나 FA까지 킵할 수 있다 쳐도 피스코티와 그리척은 반드시 처분을 해야죠. 레예스 제외한 선발 망주들에 여차하면 와카까지 내놓을 생각 하면서 접근해야 할 것 같네요. 레이스와 대화가 어떤 식으로 오갈지는 모르겠지만 아처 콜로메 동시에 데려온다면 정말 기대될 것 같긴 합니다 ㅎㅎ

  6. BlogIcon Skip 2017.12.14 11:13 Address Modify/Delete Reply

    잘 했네요. Marlins가 관심있다고 밝혀진 선수들이 Alcantara 외에도 Weaver, Flaherty, Hudson, Jose Martinez 등인데 굴하지 않고(?) 싸게 잘 막았습니다. 단 한명이라도 4년짜리 Archer면 모를까 2년짜리 Ozuna에 던지기는 뭔가 좀 아까운게 사람 마음인지라. Bader가 아닌 Sierra가 떠나서 뭐랄까요, 기쁘다고 말하긴 좀 거시기하니 다행이지 싶구요. 막말로 우리가 못 써먹는거지 70 tool 두개 가진 놈이라 Marlins가 잘 키우고 적절한 타이밍에 자리 만들어준다면 훌륭한 선수로 성장할겁니다. 나머지 2명 안에도 Adolis Garcia, Arozarena, Knizner, Seijas, Montero, Tewes는 없었으면 좋겠다 싶었는데 Gallen과 Castano라니 아주 만족스러워요.

    Derrick Goold‏ @dgoold
    Gallen perhaps the surprise as a Top 15. But speaks to #Cardinals fondness for a Dakota Hudson, who they want to keep along with prospect trinity of Weaver, Hicks, Reyes. Still have depth for other moves.

    Hudson도 꽤나 아끼나본데, Gallen이 아닌 Flaherty, Helsley를 동일선상에 두고 골라야 되는 날이 오면 어떤 선택을 할련지.

    https://twitter.com/bschaeffer12/status/941098438749573120

    A가 60, B가 35라니 인터넷 여론은 거의 압도적입니다.

    Piscotty는 저도 정말 좋아하는 선수인데 만감이 교차합니다. 그나마 A's로 가는게 다행인거 같아요. 고향, 어머니 곁으로 가게되니, 또 선수 본인이 어릴때부터 응원하던 팀이니 트레이드에 큰 충격받을 일은 없을테니까요. 뭐 이건 제 개인사정이지만 저는 A's와 Coliseum에 좋은 추억이 많아서, 팀에서 가장 좋아하던 (하지만 반드시 떠나야만 하는) 선수 중 하나가 그쪽으로 향한다니 한편으로는 잘됬다는 생각도 듭니다. 반등해서 욕 안먹고 잘 하기를.

    아, 사장나으리가 오늘 예정이던 tv 인터뷰도 돌연 취소했다는거 보면 red zone에 근접한 딜이 또 있다는건데, 아마 Colome겠죠. 단독인지 Archer인지, Longo인지는 감이 안잡히네요. 몇일 전 오버페이 절대 안할거라는 말 처음엔 비웃고 욕했는데 오늘 Ozuna 업어오는거 보니 Rays가 쌔게 나오면 그냥 Colome으로 끝내지 싶습니다. Machado도 대충 Hudson + Gomber 정도 오퍼하지 않았을까 싶네요. 어짜피 와봐야 6개월 뛰고 떠날 선수라...

  7. BlogIcon jdzinn 2017.12.14 13:08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물어깨 파울러가 우익을 볼 순 없으니 파울러-팸-오주나가 되겠습니다. 저도 오주나는 플루크가 아니라 브레이크아웃이라 생각하는데 그 규모(?)는 까봐야 알겠네요. 컨택, BB/K가 안정적인 타입은 아니니까요. wRC+ 기준 120에서 150 사이 어디라도 위치할 수 있다 봅니다.

    쥔장님께서 유망주리스트 부록 편으로 넘어간 넘들 간단평을 기획하실 게 분명합니다만 우선 알칸타라는 제 리스트에선 15위권입니다. 얘가 처음 보면 혹하지만 보다 보면 질리는 타입인데요. 최근 주가 상승의 원인은 전국구 단위에서 이제 막 노출이 시작됐기 때문이라 생각합니다. 딱 혹할 때죠. 전미에서 100마일 제일 쉽게 던지는 투망주에 첸접 포텐도 준수해 업사이드는 분명합니다만 써드피치, BQ에 상당히 회의적입니다. 작년 스캠 때 뿅가서 리스트 2위로 올리고 1년 반을 트랙킹하는 동안 발전한 게 1도 없었습니다. 후반기부턴 아예 트랙킹조차 중지했고 제겐 이 딜의 3번 옵션입니다. 원래 투심 최적화인 놈이 이제야 비중 높인고 있다 하니 변수가 되겠습니다만...

    시에라는 저 혼자 고평가하던 놈입니다만 직접 보면 안 빨아주기가 힘들어요. 내야안타 양산형이라 최저타율 보장에 스피드, 수비, 어깨가 70, 70, 55인데요. .280 이상만 치면 빅리그 탑티어 스피드에 골글 수비 장착한 복사기가 됩니다. 당장 숫자로 보면 허술해 보여도 툴 찰지기로 따지면 왕년 팸보다 윗길입니다. 제 리스트에선 4위였구요. 비슷한 타입의 메르카도와 마차도가 상하위레벨에 있는 영향을 받았겠지요. 강팀에선 정말 좋은 조각인데 우리와 인연이 아니었나 봅니다.

    갤런은 리빌딩 팀에선 내년 후반기에 올라올 수 있고 3번째 카드로는 알짜지요. 제가 드물게 좋아하던 카즈형 대딩투수인데 뭐 이런 타입은 잘 뽑고, 잘 키우니까요. 제 리스트에선 10위입니다. 카스타노는 망조 든 루키볼에서 드물게 밥값해준 놈인데 역시 이런 놈들이 있어야 빅딜 때 유용합니다. 또 디아즈 생각에 혈압이...

    최대 '플래허티, 헛슨, 베이더' 루머가 돌았던 모양인데 요즘 이 정도 패키지를 오주나 정도에 뿌리는 딜은 거의 일어나지 않습니다. 제가 말린스 단장이었다면 3, 4번 카드를 낮추더라도 알칸타라 대신 플래허티 or 헛슨을 넣었을 텐데요. 그 한 명보다 알칸타라 + 갤런이 땡겼으면 뭐 그러려니 합니다. 설사 다른 딜에 쓰이더라도 우리로선 당장 플+헛 지켜서 좋고, 말린스는 말린스대로 실속 있는 놈들 골랐다고 생각합니다.

  8. BlogIcon FreeRedbird 2017.12.14 14:07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저도 Ozuna의 브레이크아웃을 어느정도 신뢰할 수 있다고 보는 편이고, 내준 유망주들이 그다지 심각한 타격이 아니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이 딜은 잘했다고 봅니다. Piscotty를 팔아서 누굴 얻어울지 궁금하네요...

  9. Econbird 2017.12.14 14:32 Address Modify/Delete Reply

    Piscotty도 안녕이군요. 대가는 마이너리거 두명이랍니다. 잘가라 ㅠㅠ

  10. 어제만난슈팅스타 2017.12.14 14:32 Address Modify/Delete Reply

    피스코티로 헨드릭스를 끼워서 받아올 수 있었으면 좋았을텐데 그냥 마이너리그 유망주 둘로 끝난 모양입니다. 저점에 넘어가는게 좀 아쉽긴 하지만 가서 잘 했으면 좋겠네요. 이번에 받아온 애들이 누가 될지는 모르겠지만 탬파와의 딜에서도 좋은 트레이드칩으로 써먹을 수 있을거라 봅니다.

  11. BlogIcon FreeRedbird 2017.12.14 16:55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Bob Nightengale‏ @BNightengale

    The #STLCards have strong offer as well for #Orioles Manny Machado, but not quite as strong as #Whitesox proposal

    흠. 재미있군요? 이쪽에도 오퍼를 넣었네요. Ozuna 딜에서 핵심 유망주들을 거의 지켜서 오퍼용 패키지 만드는 건 충분히 가능합니다.

  12. Styles 2017.12.14 16:59 Address Modify/Delete Reply

    오퍼용 패키지야 팀내 유망주 탑5가 남아있으니까요 그뒤는 오닐부터 알아서죠
    콜로메딜과 마차도 딜 동시에 해도 될걸요
    대신 팜은 자케티 시절 그 익숙한 팜이 되겠죠

  13. Flaherty 2017.12.14 16:59 Address Modify/Delete Reply

    화삭 패키지가 월등히 좋지 않은 이상 화삭하고는 딜 안할것 같네요. 연장협상 해보고 안되면 되팔수도 있다고 하는데 얘기 나오는게 양키스더군요ㅋㅋㅋ양키스로 가면 속에서 열불이 날테니 듀켓이 안할것 같고, 카즈가 잘하면 데려올수도 있어보이네요.

    근데 롱고리아 딜 근접한것 같은데(느낌), 마차도가 올것 같지는 않네요.

  14. Skip 2017.12.14 20:03 Address Modify/Delete Reply

    저는 아무리봐도 렌탈로 끝날 가능성 99.9%로 보여서 Machado는 영 끌리질 않네요;

    Piscotty딜의 대가로 Munoz와 Schrock이란 내야수를 요구했다는데, athleticsnation 들어가 반응을 좀 봤습니다. Munoz+Montas때는 다들 별 반응없다가 Schrock 들어갈 수 있다하니 안된다는 사람들이 생기더군요. Schrock이 진짜인듯. 기록만 봐선 잘 모르겠는데 집에 가서 리포트 몇개 찾아봐야겠습니다.

  15. Chris 2017.12.14 22:24 Address Modify/Delete Reply

    마차도는 디비젼 챔피언십가도 안남을거 같긴 합니다 4번타자는 구했으니 3번타자 구하고 마무리 구하고 오프시즌 끝냈으면 하네요

  16. 어제만난슈팅스타 2017.12.15 00:56 Address Modify/Delete Reply

    Wisdom 좀 걱정했는데 룰5 메이저리그 페이즈에서는 결국 아무도 안 빠졌네요.

    AAA Phase에서는 13, 14년 즈음에 그래도 나이는 많지만 나름 슬리퍼로 주목받았던 Jacob Wilson이 노망주 다 되어 옮깁니다. 웃기게도 외야수를 2명이나 지명했네요. A볼에서도 빌빌거리는 전형적인 똑딱이 타입 하나와 무려 <<2000년>>에 태어난 루키리그 핏덩이를 하나 지명했는데 도대체 뭔 생각으로 이런 애를 골랐을까요? 그리고 마이너리그 룰5가 정확히 몇 년 규정으로 돌아가는지 모르겠는데, 2016년에 계약 현황이 보고된 애가 어떻게 벌써 룰5에서 지명될 수 있었는지도 의문입니다.

  17. zola 2017.12.15 01:12 Address Modify/Delete Reply

    피스코티 딜은 뮤노즈, 쉬락으로 완결 되었나 보군요. 상위 마이너에 외야마누넘쳐나고 내야는 전멸인데 그래도 업서이드는 높지 않아도 기록지 좋은 애들로 잘 데려온 듯 합니다. 가족 문제로 보내야만 하는 절대적으로 불리한 상황에서도 우리 사장님이 이렇게 열심히만 하면 참 잘 하시는 분인데...

  18. yuhars 2017.12.15 11:41 Address Modify/Delete Reply

    오주나가 가고 피스코티가 왔군요.

    전 오주나가 우리가 원하는 수준의 빅뱃이라고 생각하진 않지만 시장 상황에서는 이보다 더 좋은 매물을 구하기 힘들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잘 영입했다고 생각합니다. 올해 씨맛 후드려팰때는 스탠튼보다도 무섭더군요. 올해만 잘해서 문제이긴 한데 적어도 피스코티나 그리척 그리고 보다는 한수위의 선수라고 생각해서 어떻게든 업그레이드는 맞다고 봅니다.

    보낸놈들 중에서 알칸타라는 제 순위에서 11위였고 시에라는 8위였네요. 갈랜이 10위였습니다. 전 올해 리스트 작성때는 스탯만 대충봐서 카스타노도 30위에 넣었는데 다 나갔네요. ㅋㅋㅋ

    피스코티를 보내고 받아온 애들을 보니 재미있는 애들이네요. 쉬락은 물어깨라곤 하는데 2루수라서 그 약점이 가려질태고 여차하면 기복타는 웡도 제칠 가능성이 보입니다. 무뇨즈는 95년생이 AAA까지 적응을 마쳤고 유격수 수비에 의문은 있지만 3루수로는 충분하다고 하고 디아즈나 데용도 유격수로 쓰는 팀이라서 타격만 확실하면 유격수로도 기회를 많이 받을것 같네요.

    암튼 드디어 일다운 일을 시작하긴 했는데 갠적으로는 여전히 부족하다고 생각됩니다. 그러니 아처나 마차도 아님 웨데라도 데리고 오는 오프시즌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19. Flaherty 2017.12.15 12:07 Address Modify/Delete Reply

    썰은 엄청나게 나오네요. 레이스쪽하고 딜은 거의 다 된 것 같은데 뜬금없이 마차도 유력 행선지로 꼽히고 있고, 어제는 뜬금없이 웨데 썰도 돌고...도날슨도 계속 찔러 보고 있다고 하고요. 안판다고는 하지만.

    이번 오프시즌의 중심은 카즈네요ㅋㅋㅋ 스탠튼부터 오주나, 피스코티, 마차도까지 어마어마합니다.

  20. ㅇㅇㅇ 2017.12.15 13:22 Address Modify/Delete Reply

    콜로메 + 롱고 or 아처 뭐 이런식으로 루머가 뜨다가 갑자기 마차도건이 훅 들어오니 이거 뭐 종잡을수가 없네요. 마차도 오는거야 좋은데 느낌상 1년렌탈하고 나갈거면 이건 예전에 얘기 나왔던 도날슨 건과 거의 비슷한 느낌이고 단년계약 때문에 유망주 퍼주는건 드윗영감이 가장 싫어하는거라 솔직히 가능성이 높을지는 잘 모르겠지만.

    뭐 제가 가장 바라는 딜은 콜로메 + 아처 잡고 켈리 도련님 그리칙 보내면 제일 좋은 시나리오긴 한데 템파야 그 만세삼창 한넘 포함하더라도 공격력으로 비비기 힘든애들이라 그리칙은 자이언츠에 스팬 대체제로 딜 하던가 식으로 마지막 정리 함 해봤으면 합니다.

    템파쪽에서 롱고든 아처든 콜로메와 세트로 딜을 할거면 마차도는 팜 황무지로 만들거 아니면 걍 포기하는게 더 좋을듯 한데...

  21. lecter 2017.12.15 15:34 Address Modify/Delete Reply

    참가하겠습니다. 정말 대충 보내드릴 생각입니다 ㅋㅋ

이제 20위는 커녕 25위에도 들지 못한, 쩌리들의 차례이다.

개인적으로 유망주 리스트 작업에서 가장 재미있는 포스팅이기도 하다.


내년엔 많이들 순위권에 진입하여 사진을 넣을 수 있게 되길 빌어 본다.



쩌리들은 순위가 없다. 아래 순서는 순위와 무관하며 코멘트의 내용을 고려하여 적당히 정한 것이다.



- 쩌리모듬 -


Derian Gonzalez (RHSP)

DOB: 1995/01/31, Bats: R, Throws: R, Ht 6’ 3”, Wt 190

Became a Cardinal: 베네수엘라 출신, international NDFA 계약(2012)

2016 Teams: Peoria(A)/Palm Beach(A+)

Individual Rankings: skip 23, 주인장 23위, 나머지 NR

Pre-2016 Ranking: N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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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ip)

Alcantara와 Junior가 없었다면 이렇게나 철저히 무시되진 않았을텐데, 습관처럼 본인이라도 챙겨줘야 되겠다 싶어 오늘도 꺼내든다. BB/9이 크게 뛴 것을 제외하면 첫 풀시즌 데뷔 치고 괜찮은 편이었다. 무브먼트가 꽤나 봐줄만한 92-94mph의 fastball과 보는 이에 따라 solid average / above avergae 선을 오가는 curve 조합. 결국 복붙이다. 위 프로필에 높은 타점과 더딘 changeup의 발전까지 더한다면 쓸만한 7이닝급 릴리버로 프로젝션할 수 있을 것이다. Top 20 밖으로 나와 풀타임 데뷔 + 이정도 프로필을 갖춘 투수 찾기 은근히 힘들다, 한번 생각해 보시라.



Carlos Soto (C)

DOB: 1999/04/27, Bats: L, Throws: R, Ht 6’ 2”, Wt 220

Became a Cardinal: 멕시코, international NDFA 계약(2016), 계약금 $400K

2016 Teams: DSL(R-)

Individual Rankings: all NR

Pre-2016 Ranking: N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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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dzinn)

국제계약으로 400K에 계약한 멕시칸 포수. 재작년에도 링크됐다 하니 스카우팅 기간이 짧지 않았던 듯. 더 큰 돈을 노리고 계약을 미룬 모양인데 딱히 인기를 끌지 못한 것 같다. 그도 그럴 것이 인마는 때가 되면 1B/DH로 옮겨야 한다. 6-2/220에 이미 고기고기한 체형이기 때문. 굳이 수비 프로파일 열어볼 것 없이 오직 방망이 관점에서 보면 된다. 


DSL 성적은 127타석 .303 .441 .394 19.7 BB% 13.4 K% 154 wRC+. 레그킥을 활용한 스윙이 부드럽고 밸런스가 상당히 잘 잡혀 있다. 굳이 ‘나이 대비’란 전제를 깔 필요 없이 natural하다. 환상적인 BB/K, 깨끗한 스윙, 좌상바로 잔뜩 깎아 먹었음에도 저 성적이면 적어도 컨택에 발목 잡힐 것 같진 않다.


뭐니뭐니해도 Soto의 최고 강점은 파워. 16세 시절부터 나무 배트로 잘 갈겼으며 자연스럽게 말아 올리는 스윙 궤적이 플라이볼을 양산할 것이다. 전체적으로 Jhonny Peralta, Carlos Santana, Victor Martinez가 연상되는데 Indians에 위탁 교육을 부탁하고 싶다. 수비니 DSL이니 공연히 시간 낭비하지 말고 속히 1루로 옮겨 본토에 데뷔시키자. 



Dennis Ortega (C)

DOB: 1997/06/11, Bats: R, Throws: R, Ht 6’ 2”, Wt 180

Became a Cardinal: 베네수엘라 출신, international NDFA 계약(2013), 계약금 $115K

2016 Teams: GCL(R)

Individual Rankings: all NR

Pre-2016 Ranking: N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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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dzinn)

이번엔 진짜 포수다. 베네주엘라 출신으로 DSL 2년 성적이 영 볼품없었다. 그러다 GCL에서 터졌는데 133PA .357 .439 .426 11.3 BB% 9.8 K% 163 wRC+의 환상적인 스탯. 추세가 좋은 건 분명한데 노파워에 53.5 GB%, BABIP가 .402에 달해 거품을 고려해야 한다. 포수가 바빕신의 가호를 받고 도루까지 7개나 하다니 무슨 영문인가 싶다. 운동능력?


인마도 6-2/180으로 이상적인 사이즈는 아닌데 수비 프로파일이 꽤 좋다고 한다. 루키볼 포수 수비를 우리가 어찌 알겠는가. DSL 시절부터 계속 좋았다고 하니 전문가들이 주는 대로 받아먹는 수밖에. 도루 저지야 기록으로 확인 가능한데 3년 내리 41%로 일관성 갑이었다. PB, 에러가 확 줄어든 걸 보니 나름대로 발전이 있었던 모양. 아마 다른 평가자들도 전부 슬리퍼로 주목하고 계실 것이다. APP에서 뛰게 될 텐데 인마도 루키볼 묵은지라 미적거릴 틈이 없다.


(skip)

역시나 소개가 안될 것이라 생각하고 올린다. 입단 당시 좋은 어깨와 키에 비해 민첩한 몸놀림을 통해 수비형 포수로 광고(?)된 놈이 느닷없이 350을 때렸으니 눈이 잠깐이라도 머무르지 않을 수 없다. 4할의 BABIP에 땅볼 비율도 지나치게 높아 더 높은 레벨에서 고타율 기대는 힘들겠지만, 15/13의 BB/K와 예쁜 히트맵, 마지막으로 기본적 툴뿐 아니라 침착하고 영리하다는 내부 평가를 종합해보고 픽업해봤다. 도루 저지율도 더 봐야 알겠지만 41% 찍었으니 최소한 광고대로 어깨가 무시할 만한 수준은 아니지 싶다.


리포트 두어개 찾아보니 스윙이 아직도 뻣뻣하다 써있다. 확인해볼 방법이 없으나 지난 2년간의 리포트와 성적을 감안하면 아마도 그럴 것이다. 덩치도 좋은데 파워 뭐 이런거 언급할 시기는 아니고, 11% 언저리를 유지중인 BB%과 14년 21%, 15년 125, 16년 7%대로 떨어진 K%를 통한 plate discpline의 발전은 부정할 수 없으니 결국 얼마나 꾸준한 컨택을 가져갈 수 있느냐가 내년 top 20 진입 여부를 결정지을 것이다.



Julio Rodriguez (C)

DOB: 1997/06/11, Bats: R, Throws: R, Ht 6’ 0”, Wt 200

Became a Cardinal: 도미니카공화국, international NDFA 계약(2016), 계약금 ???

2016 Teams: DSL(R-)

Individual Rankings: all NR

Pre-2016 Ranking: N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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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dzinn)

.322 .400 .580 11.2 BB% 11.2 K% 177 wRC+. 감히 Soto의 플레잉타임을 뺏어 먹는 미친놈이 있길래 찾아봤더니 DSL MVP Brian Sachez에 버금가는 성적 아니겠는가. 204 wRC+로 리그를 갈아마신 Sanchez만 하겠냐 싶지만 1.058 OPS로 후반기 스플릿은 오히려 한 수 위였다. Ortega와 날짜까지 똑같은 97년 6월생으로 나이가 좀 있지만 이런 성적이라면 눈길이라도 줘야 한다. 도미니카 출신으로 작년 2월에 계약. 43 CS%에 에러와 PB도 셋 중 가장 우수한데 Soto 때문에 1루 알바도 조금 뛰었다. 스카우팅 리포트는 없지만 이름 정도는 알아두자



Matt Pearce (RHSP)

DOB: 1994/02/24, Bats: R, Throws: R, Ht 6’ 3”, Wt 205

Became a Cardinal: 2014년 드래프트 13 라운드 지명

2016 Teams: Palm Beach(A+)/Springfield(AA)/Memphis(AAA)

Individual Rankings: all NR

Pre-2016 Ranking: N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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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ip)

Lecter님께서 언급하실지 모르겠으나, 올해도 아무것도 없는 커맨드 마스터 한놈은 소개해야 하지 않겠나 싶은 마음에 넣어본다.


FSL에서도, 당연히, 날았다. 5.4:1의 BB/K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팀내 마이너 전체 통틀어 1위. 겨울 내 1-2mph 더 늘었으면 좋겠다며 관련 훈련을 소화하겠다 말했던 바 있지만 아쉽게도 구속의 변화는 리포트되지 않았다. 여전히 88-91mph의 fastball을 던지며, 공식과도 같은 above average changeup에 더해 작년 slider가 좀 나아졌다는 평가. 역시, 우타 상대로 쏠쏠한 효과를 봤다 어쩐다 말하지만 선수 본인도 아직 갈길이 멀다 했으니 큰 기대는 금물이다.



Tommy Edman (SS/2B)

DOB: 1995/05/09, Bats: S, Throws: R, Ht 5’ 10”, Wt 180

Became a Cardinal: 2016년 드래프트 6라운드 지명, 계약금 $236K

2016 Teams: 

Individual Rankings: all NR

Pre-2016 Ranking: N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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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장)

skip님께서 애널리스트 컨셉을 유지하고 계신데, 재능의 낭비라는 부분에는 동의하지만, 어쩌겠는가. 본인이 야구를 하겠다는데. 굳이 하겠다는 거 말리지 않겠다. State College에서 286/400/427에 48 BB, 29 K를 기록하여 아주 훌륭한 선구안을 보여줬다. 덤으로 19 SB, 3 CS를 통해 주루 쪽에서도 재능을 보였다.


우리 팜에는 예전에도 볼넷이 항상 삼진보다 많은 선구안 원툴 유망주가 있었다. Mike O’Neill이라고 다들 기억하실 것이다. 얘는 AA와 AAA를 오가며 엽기적인 볼삼 스탯을 찍다가 결국 사라졌다. Edman이 얘랑 뭐가 다른가? 포지션이 다르다. O’Neill은 좌익수밖에 못 보는 선수이다 보니 저런 스킬셋으로 도저히 메이저에 올릴 수가 없었다. Edman은 아주 훌륭한 수준은 아니어도 어쨌든 유격수를 때울 수 있는 미들 인필더이다. 게다가 Edman이 올해 기록한 .141의 ISO는 O’Neill이 6년간의 커리어에서 한 번도 기록하지 못한 높은 수치이다. ㅋㅋ 그리고 O’Neill은 결국 독립리그를 전전하는 신세가 되었지만, Edman에게는 프런트 오피스 잡이라는 보장된 미래가 있다. -_-;;;


이녀석은 한 3년쯤 뒤에는 아마도 Greg Garcia를 대체할 것이다. 그리고 7년 정도 뒤에는 구단 Baseball Analytics 부서에 있을 것이다…



Randy Arozarena (OF/UT)

DOB: 1997/04/05, Bats: R, Throws: R, Ht 6’ 3”, Wt 175

Became a Cardinal: 쿠바 출신, international NDFA 계약(2016), 계약금 $1.25M

2016 Teams: Tijuana(MEX)

Individual Rankings: jdzinn 22, skip 25위, 나머지 NR

Pre-2016 Ranking: N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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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장)

쿠바산 유망주 치곤 나이가 적지 않은데, 그런 만큼 컨택과 선구안 쪽으로 완성도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쿠바 리그에서는 2014년에 19세의 나이로 294/412/419에 1:1의 볼삼비를 찍었는데 쿠바 리그의 수준이 애매해서 여기다 큰 의미를 부여하기는 어려울 듯. 참고로 Aledmys Diaz는 2010년 19세의 나이로 294/437/433의 비슷한 스탯을 기록했다.


그동안의 커리어에서 내야와 외야의 여러 포지션을 돌아다닌 모양인데, 구단은 일단 CF로 기용할 생각이라고 한다. 이번 윈터리그에서는 멕시코의 Mayos de Novojoa 소속으로 뛰었는데, 289/382/347, 16 SB를 기록하여 출루율에서 리그 11위, 도루는 1위에 올랐다. (도루실패도 10개로 1위라는 게 함정) 나이도 있고 해서 바로 Palm Beach 정도로 보내질 것이다. 까 봐야 알겠지만 현재 보여지는 모습으로는 4th OF 정도로 괜찮은 자원이 될 듯.



Jose Godoy (C)

DOB: 1994/10/13, Bats: L, Throws: R, Ht 5’ 11”, Wt 180

Became a Cardinal: 베네수엘라 출신, international NDFA 계약(2011)

2016 Teams: Peoria(A), Springfield(AA)

Individual Rankings: all NR

Pre-2016 Ranking: N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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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장)

베네수엘라 출신의 좌타 포수로 지난 시즌은 거의 일년 내내 Peoria에서 포수 및 지명타자로 출장하였다. 293/371/341의 슬래쉬라인과 거의 1:1에 가까운 볼삼비(29 BB, 34 K)에서 나타나듯이 파워는 별로 없으나 선구안과 컨택이 뛰어나다. 싱글A 레벨에서 그것도 파트타임으로 포수 출장하는 선수의 수비력에 대해서는 그다지 자료가 없으나, 커리어 내내 40%대의 도루저지율을 유지하고 있어 최소한 송구능력은 양호한 듯하다.


구단 포수 뎁스에서 2016 레벨로 보면 O’Keefe와 동급이고 바로 아래에 Jeremy Martinez(A-)가 있는데, O’Keefe와 Godoy 중 한 명이 Springfield에 가고 나머지 한 명은 Palm Beach로 갈 듯하다. 개인적으로 O’Keefe가 계속 포수로 남을 지에 대해서는 상당히 회의적이고, 하이 레벨에서의 타율도 낮을 것으로 생각되기에, Kelly 다음의 포수 유망주로는 이 녀석을 미래의 백업 감으로 밀어본다. 과감하게 Springfield로 보내 보면 어떨까? 어차피 뒤에 쌓인 더 어린 포수 유망주들이 많으니 시간을 끌 이유가 없다. (Martinez와 Knizner 외에도 이 쩌리모듬에 언급된 포수가 몇 명이나 되는지 생각해 보시기 바란다...)



Luke Voit (1B)

DOB: 1991/02/13, Bats: R, Throws: R, Ht 6’ 3”, Wt 250

Became a Cardinal: 2013년 드래프트 22라운드 지명

2016 Teams: Springfield(AA)

Individual Rankings: all NR

Pre-2016 Ranking: N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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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장)

대학 시니어 출신으로 아무도 주목하지 않는 후진 툴의 소유자이며, Matt Adams를 연상시키는 체구를 가지고 있어 운동신경도 썩 좋지 않다. 어떤 유망주리스트에서도 최소한 30위 이내에 이 선수의 이름을 볼 수는 없을 것이다.


그러나 지난 시즌 Springfield에서 주전 1루수로 뛰며 297/372/477, 849 OPS, 19 HR, 52 BB / 83 K의 좋은 스탯을 찍었다. 덩치만 보면 당겨치기에 올인하는 파워히터 같지만, 스프레이차트를 보면 나름 필드 전역을 잘 활용하는 타자이다. (http://mlbfarm.com/player.php?player_id=572228&position=1B)


15년 A+ 레벨에서의 19.3 K%를 AA 레벨에서 오히려 15.2 K%로 끌어내린 것도 타자로서의 발전을 보여준다.

문제는 대학 시니어 출신이라 작년에 이미 25세였고, 올 시즌은 26세로서 나이가 너무 많다는 점이다. 수비라도 여러 포지션을 볼 수 있으면 빨리 올려서 유틸리티로라도 써먹어 보겠지만, 이녀석은 1루밖에 볼 수가 없다. 지난 시즌에 억지로 LF로 좀 썼던 모양인데 그야말로 “억지” 수준인 듯하다.


이런 류의 노툴 노땅 히터가 그래도 비벼볼 수 있는 팀을 찾으라면 역시 Cardinals일 것이다. 그동안 우리는 Allen Craig, Matt Carpenter 등 스카우트들이 전혀 좋은 평가를 하지 않던 노툴 히터들이 이 팀에서 성공하는 것을 보아 오지 않았던가. Voit이라고 못할 것은 없다. 심지어 나이가 좀 많은 것도 괜찮다. 다만 포지션이 문제다. Matt Carpenter가 풀타임 1루수로 자리를 옮긴 지금, Voit가 기회를 받을 수 있는 경우의 수는 Carpenter가 부상을 당하거나 내셔널리그가 지명타자 제도를 도입하는 동시에 Matt Adams가 트레이드 되는 것밖에 없다. 이렇게 쓰고 보니, 아마도 2019년 쯤에는 아시아에서 보게 될 것 같다.




늘 하던대로 팜 내 슬리퍼를 꼽아 보는 컨테스트를 개최하도록 하겠다.


여기 쩌리들 중 내년 리스트에서 가장 높은 순위에 오를 것 같은 유망주는? 최대 3명까지 픽 가능하다.


주인장은 Godoy, Ortega, Arozarena를 선택하겠다.



다음은 마지막으로 총정리편을 올릴 예정이다.


TO BE CONTINU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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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gicaesar 2017.02.22 11:35 Address Modify/Delete Reply

    저는 Arozarena와 애널리스트를 밀어봅니다. 왠지 얘는 중간단계까지는 잘 부수고 다닐 것 같아요.

  2. H 2017.02.22 14:49 Address Modify/Delete Reply

    문외한이라 누굴 밀고 그런 건 모르겠고...

    Soto는 순전 느낌으로 보면 Carlos Santana에서 컨택이랑 선구안을 조금씩 다운그레이드한 스타일?쯤 될 거 같은데 모든 게 완벽하게 맞아돌아가서 저 덩치값을 ML에서 하게 되면 볼만하겠네요 ㅎㅎ

    Edman은 어쩌면 좋은 애널리스트는 현장경험도 있어야 한다! 는 지론을 갖고 있는 게 아닐지... 이런 게 진짜 컨버전스형 인재 아니겠습니까? ㅋㅋ 물론 이러다가 딴 구단 분석팀으로 훨훨 날아갈 수도 있겠지만...

  3. BlogIcon FreeRedbird 2017.02.22 19:29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저는 Soto를 빨리 1루로 돌리자는 의견에 적극 찬성합니다. 지금 애매한 포수자원이 많아서 로우레벨에서 포수로는 플레잉타임 보장도 안되는 데다가, 1루에 유망주라고 부를 놈이 없어요. 제가 쓴 Voit이 아마 이 팜에서 제일 나은 1루 자원일 겁니다...;;;

  4. BlogIcon jdzinn 2017.02.23 14:12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세페리나, 덴튼, 플러머 밀어봅니다.

  5. aaa 2017.02.23 17:38 Address Modify/Delete Reply

    http://www.baseballprospectus.com/article.php?articleid=31222

    BP의 씨마트 분석 보셨습니까? 이번에 BP에서 새로 내놓은 스탯으로 분석하는데, 그 스탯들을 어떻게 활용할 수 있는지 보여준 글 같습니다

  6. khar 2017.02.25 00:13 Address Modify/Delete Reply

    Jose Godoy, Tommy Edman 픽할게요 순전히 이름이 맘에 들어서입니다.

  7. BlogIcon jdzinn 2017.02.26 02:07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Jose Adolis Garcia - 2.5M 마이너 FA계약. 24세. 큐반. 6-1/175. Adonis Garcia 동생. 내추럴 포지션은 우익수. 중견수 알바 가능. .315 .395 .517로 작년 쿠바 리그 MVP. 요미우리 2군에서 불성실한 태도 보이며 밥도둑. 55~60 스피드, 65~70 어깨. 긴 스윙에 선풍기 좀 돌리는 프리스윙어. 각종 국제대회 및 NPB 2군에서 저타율 기록하는 등 컨택 우려.

    정리하면 이 정도군요. 적어도 1년은 마이너에 있어야겠습니다. 걍 업사이드 좀 있는 4번째 외야수다 생각하면 되겠습니다.

  8. zola 2017.02.26 18:39 Address Modify/Delete Reply

    Arozarena 밀어봅니다. Ba top10 chat 할 때 굴드가 2018 탑 유망주로 델빈 페레즈 뽑고 슬리퍼 챌리저로 Arozarena 꼽더군요. 그 뒤에도 지켜볼만한 국제 유망주 선정해달라고 하니 definitely까지 써가며 Arozarena 다시 뽑던데 전담 기자의 눈을 한 번 믿어보렵니다...ㅎㅎ

    그리거 위의 Garcia는 올해 드랲 상위 픽이 아예 없으니 2m 정도로 나름 툴 좀 있는 애 키워보자는 거 좋은 시도인데 불성실한 평이 있는 선수를 데려온다는게 카디널스 정책 상 매우 신기하네요.

  9. yuhars 2017.02.27 11:55 Address Modify/Delete Reply

    저는 소토 한번 밀어보겠습니다. ㅋㅋ

이렇게 해서 Redbirds Nest in Korea 선정 2015 Cardinals TOP 20 유망주 리스트가 모두 발표되었다.

아래 랭킹에는 코멘트 포스팅으로의 링크가 걸려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란다.


1. Stephen Piscotty

2. Alex Reyes

3. Rob Kaminsky

4. Marco Gonzales

5. Jack Flaherty

6. Randal Grichuk

7. Tim Cooney

8. Luke Weaver

9. Jacob Wilson

10. Sam Tuivailala

11. Aledmys Diaz

12. Carson Kelly

13. Magnerius Sierra

14. Juan Herrera

15. Edmundo Sosa

16. Charlie Tilson

17. Rowan Wick

18. Breyvic Valera

19. Malik Collymore

20. Tommy Pham

Honorable Mentions: Ty Kelly, Cody Stanley, Mike Mayers, Oscar Mercado, Mason Katz, Ronnie Williams

쩌리모듬 링크


평가자 5인의 개별 랭킹은 다음 엑셀파일을 참고하시기 바란다.


2015 Cardinals TOP20.xlsx


다음은 TOP 20 유망주들이 어떤 경로로 입단하였는지를 나타낸 표이다.



이전에 비해 NDFA의 비중이 증가한 것이 눈에 띈다.

또한, 드랩과 중남미 NDFA 할 것 없이 2012년에 입단한 유망주들이 팜의 주축을 이루고 있음을 알 수 있다.

한때 Rosie, Adams, Stoppelman 등 여러 유망주를 배출했던 하위라운드에서 최근에는 그다지 재미를 보지 못하고 있는 것 같다.



다음은 유망주들을 포지션별로 나타낸 것이다.




포수 1명에 미들인필더가 6명, 중견수가 3명이니 센터라인 야수가 무려 10명이나 된다. 반면 1루와 3루 유망주는 TOP 20에 들지도 못했고, HM까지 해도 1루를 겸업하는 Mason Katz 정도가 고작이다. Wilson이나 Diaz 같은 선수들은 3루에 기용 가능하긴 하나, 전통적인 의미에서의 파워히팅 코너 내야수는 거의 전무하다고 볼 수 있는 것이다. 맷돼지의 내년 시즌이 더욱 중요해지는 이유이다.



여기까지...는 아니고 사실 한 꼭지가 더 남아있다.


코멘트를 취합하여 정리하는 도중에, 주인장은 평가자들에게 "트레이드로 팀을 떠난 Jenkins와 Gaviglio를 랭킹에 넣는다면 어느 정도에 랭크시킬 것인가"에 대해 설문조사를 하였다. 이에 대한 각 평가자들의 회신을 무수정 버전으로 복붙해 보았다. 순서는 회신을 받은 순서이다.


(jdzinn)

Gaviglio (NR) - 순위권 밖에 있다가도 어느 순간 팀에 기여할 수 있는 타입. 팀의 우완 불펜 뎁스가 허접해 빅리그 커피 맛을 볼 수 있었을 것. 최대 불펜 추격조. 카즈가 아니라면 파즈, 매리너스와 잘 맞을 궁합. 아무도 모르는 조용한 윈-윈 트레이드의 가능성이 있음. 


Jenkins (14) - AFL 반짝만으로 빨아줄 수는 없음. 유망주 지위를 회복했다는 데 의의를 뒀을 것. 여전히 어리고 매력적인 프로필이지만 사실상 밑천이 드러난 업사이드. 패스트볼(50/55), 커브볼(50/55), 체인지업(40/50), 오버롤(45/50)의 로우 실링, 로우 플로어. 카즈에 남았으면 Cleto ~ Boggs, 외부에서 터지면 poor man's Rick Porcello. 팀은 가치 올랐을 때 잘 팔았고, 선수 역시 더 좋은 fit의 구단으로 갔다고 생각함. 



(yuhars)

Jenkins의 순위는 10위에 둘 것 같습니다. 왜냐하면 불펜 유망주가 탑10에 들어가 있는 게 딱히 마음에 안 들어서랄까요? ㅋㅋ 

 

Gaviglio는 그냥 트레이드 상대인 Ty Kelly의 21위가 적당할 것 같아요. 투수와 타자라는걸 제외하면 가치나 성적이나 거기서 거기라고 생각되거든요.   

 

또 남길말은 Jenkins에게는 '정말 필요할때 예토전생 해줘서 고맙고, 역시 툴가이는 가치 올랐을때 파는게 제맛이라는 걸 알게 해줘서 고맙다. ㅋㅋ'는 말을 하고 싶고

 

Gaviglio에게는 '하다가 자리가 애매하다 싶으면 하루빨리 KBO와라' 라고 하고 싶네요.



(skip)

Gavi는 20위 이외, 아니 25인 제외, Jenkins는 영 애매한데 Kelly 대신 12위에 넣겠습니다. 


사실 Gavi는 breaking ball이 워낙 구리고 생각보다 제구도 별로인지라 어느 시점에서 maness처럼 굴려먹게 늦지 않은 시점에 불펜으로 전향하는게 낫지 싶어요, 뭐 maness만치 하기도 힘들겠지만. 내부 꼬맹이들 중 마운드 위에서 가장 진지하고 또 포커 페이스로 유명했던 놈인지라 잘 풀렸으면 하는 마음은 있습니다. 아무튼 Gavi 주고 Kelly 받아온 건 우리가 선방한 딜인듯, 쿨럭


Jenkins는 다시 봐도 그저 애매, 또 애매한데, 이런저런 말은 리뷰에 다 적어두었고 데려간 John Hart가 potential no.3 starter로 보고 있다 하니 외부 평가가 이정도이거니 싶네요. 지난 여름부터 두세군대 수정한 메커닉이 더이상의 어깨 부상을 막아 주느냐 여부에 따라 커리어가 결정되겠지요.



(lecter)

종합 순위에서는 Gaviglio, Jenkins 나란히 17-18위에 놓겠습니다. 둘다 Tilson보다 높이 두기에는 좀 꺼려지네요.


개인 랭킹에서는 16위 Pham까지는 공고하고, GG, Mayers, Wick에다가 조금 낮게 매긴 듯한 Herrera와 Sierra, 그리고 Gavi와 Jenkins 7명을 17~23위로 뭉테기로 놓을 것 같습니다 ㅎㅎ 굳이 매기자면 GG - Gavi - Jenkins - Herrera - Wick - Sierra - Mayers 순으로요.



(주인장)

Jenkins는 Sosa와 Tilson 사이의 16위, Gaviglio는 HM에서 Mayers 다음 정도에 넣고 싶다.


Jenkins는 작년 유망주 리스트 때 제발 반등해서 팔아먹자 라고 썼는데 그대로 되어서 기뻤다. 솔직히 여전히 망할 확률이 높아 보이고 크게 기대가 되지 않는 유망주이다. Gaviglio는 실링은 낮으나 오히려 5선발이나 불펜요원으로 활용도가 있을 듯. 




이번 자체선정 유망주 리스트는 이것으로 완전히 막을 내린다.


다음 오프시즌에 새로운 리스트를 들고 또 찾아뵙도록 하겠다. ^^

Posted by FreeRedbir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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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린찡 2015.01.13 17:41 Address Modify/Delete Reply

    아 젠킨스 울팀에서 선발 할일 없으니 가서는 좀 덜아프 길

  2. skip 2015.01.13 18:51 Address Modify/Delete Reply

    추합하고 이것저것 정리하시느라 고생하셨습니다!

    몇일뒤부터 winter warm up이 열립니다, 댓글로 이것저것 얘기하고 나중에 정리된 버젼은 제가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마 Lackey형 빼곤 빠짐없이 다들 오는거 같네요.

  3. billytk 2015.01.13 19:19 Address Modify/Delete Reply

    고생하셨습니다 ㅎㅎ

  4. skip 2015.01.13 19:45 Address Modify/Delete Reply

    포지션별로 봤을때, 투수는 HM에 포함된 Mayers, Williams와 더불어 듣보잡스키에 몇몇 슬리퍼 중남미 선수들, 비록 Brent Strom은 나갔지만 요 몇년간 우리 마이너 피칭스탶들의 육성능력 등을 쭉 감안하면 '맑음'이라 볼 수 있을 것 같아요. 부정적인 Weaver나 Mayers가 예상대로(?) 망하더라도 두어놈 적절히 breakout 해줄거라 믿습니다.

    포수는 언제나 답이 없었으니 아무 느낌이 없고, 참 예전에 Cox, Freese, Mcarp에 원조잉여 밑으로 Craig, Adams, MWL서 당시 반짝한 JROD까지 쳐다보며 배가 부르던 1/3루가 몇년 지나니 아주 초토화가 되었군요. 뭐 그래도 당시 노답이던 미들인필더가 메이저에 가장 유망한 2루수 중 한놈과 올스타 약형, 하이에 Diaz, Wilson, Kelly 그리고 Valera, 로우에 Herrera, Katz, Sosa, Collymore 등으로 빵빵해졌으니. 질이 살짝 성에 안차지만 어쨋든 각기 다른 캐릭터들로 훌륭히 뎊스를 쌓았습니다.

    외야는 모르겠네요 완전 애매한게. 아니 모르겠다는 말이 자동으로 나오는거 보니 긍정적이진 않겠죠. 명단의 Tilson은 Goold가 물고빨아서 예상은 했지만 BA top10에도 들어간 모양이던데 참 저는 이... 허허. 암튼 승리했을때 영웅이 나타나는 법이라지만 외야는 간절히 영웅이 필요해 보입니다, 쿨럭.

  5. 린찡 2015.01.13 19:48 Address Modify/Delete Reply

    외야 유망주도 딱히 생각해봄 피스코티 그리첵이 향후 몇년간 팀에 기여할테니.....

    그 사이에 마그네리우스 시에라 군이 커줬음 좋겠음.

    앤소니 가르시아는 에휴 .

  6. yuhars 2015.01.13 20:11 Address Modify/Delete Reply

    리스트 정리하신다고 많이 고생하셨습니다.

    표를 보니 타자 유망주 뎁쓰는 그나마 쌓아뒀는데 올스타 포텐이 아무도 안보여서 문제네요. 투수는 그나마 두어명 보이긴 하는데 말이죠. 결국 GCL 3인방 중에 아무나 브레이크 아웃을 해줬으면 좋을텐데 쉽진 않겠죠. 그래도 매년 뜬금없이 한명씩 나오는게 유망주의 세계이니 올해 어떤 놈이 튀어나와줄지 모를일이니 올해 마이너도 유심히 봐야겠습니다. ㅎㅎ

    심심해서 올해 드래프티들 리포트를 찾아보니 고딩 외야수들이 랭킹에 많이 들어있더군요. 투수는 상위권 선수 몇명 제외하고는 딱히 호감 가는 애들도 없구요. 뭐 아직 드랩은 한참 남았고 그때 가면 새롭게 떠오르는 애들도 많을테니 벌써부터 단정하긴 그렇지만 작년보다 질은 확실히 떨어집니다. 그래서 리포트 읽는 재미가 좀 없네요. -_-; 그런데 리포트 읽다보니 James Kaprielian라고 카즈가 엄청 좋아할만한 스타일의 투수가 보이네요. 이번에 디렉터의 성향을 몰라서 확신은 못하겠지만 만약 칸츠가 올해도 디렉터였다면 이넘을 뽑을 확률이 80%는 넘어갈거라고 확신합니다. ㅎㅎ

    • skip 2015.01.13 21:14 Address Modify/Delete

      첸졉맨은 아니지만 Cody Ponce라는 대학투수도 좀 땡겨할 것 같더라구요. 저도 예전에 대학선수들만 살짝 봤는데 타자 중에는 Ian Happ, Joe McCarthy란 놈들 보며 눈 깜빡깜빡 했습니다. 좋아서가 아니라 왠지 내년에 볼 수도 있을 것 같단 생각에...

    • yuhars 2015.01.14 09:36 Address Modify/Delete

      전 타자 중에서는 Gio Brusa이넘을 카즈가 좋아할것 같더군요. 왜냐하면 Cape Cod League 리딩 히터라서요. ㅎㅎㅎㅎ 그런데 이넘 스위치 히터더군요. 벅만신 트란형의 좋은 기억이 때문인지 몰라도 스위치 히터라고 하면 왠지 호감이 가기 땀시 갠적으로도 좋게 보고 있습니다. ㅎㅎ

  7. lecter 2015.01.13 21:31 Address Modify/Delete Reply

    취합하느라 수고하셨습니다. 어느새 pitcher-catcher report가 한달 정도밖에 남지 않았네요 ㅎㅎ

  8. skip 2015.01.13 21:49 Address Modify/Delete Reply

    오늘 Goold chat에서는 음...

    구단이 복사기와 장기계약 의지는 없고 1년씩 계약 연장을 선호한다 하구요.

    작년 7월 프라이스 딜로 레이스와 이런저런 얘길 나눴나 봅니다. 돼지가 대가 중 하나로 거론되었다고. 보다 중요한건 프라이스의 연장계약 의지였는데 시그널이 긍정적이었다네요. Strauss도 얼마 전 프라이스 주변인들이 프라이스가 고향과 모교에서 멀지 않은 곳서 던지고 싶어 한다 떠들었는데, Goold도 비슷하게 프라이스 잘 아는 이들로부터 카즈의 이런저런 상황과 조건들이 매력적이란 말을 들었다고 합니다. 뭐랄까, PD쪽 인사들은 프라이스 쪽을 미는 모양세군요?

    보저스는 재활 상황이 아주 순조롭다 하고, 와카도 웨이트시 어깨 위로 리프팅 하는 걸 팀이 제한걸고 있는 것 빼면 예년과 다를거 없는 정상적인 오프시즌 쭉 보내고 있다네요. 하이메 쪽은 별다른 말이 없다는데 조만간 스캠지에 날아갈 예정일듯 보이는지라 소식 들려올 것 같습니다.

    팀이 마곤이를 참 어지간히 빠나 봅니다.

    Bernie부터 Strauss까지 PD 3총사 모두가 미는 내용인데, 셋 다 이번에 엘리트 투수 하나 사와도 내년 헤이워드 지킬만한 여력이 된다고 보고 있더라구요. Strauss는 무슨 페이롤 175m 같은 말도 안되는 소릴 하고 있지만, Goold 쪽에서도 at least one core, likely two 라고 표현하는거 보면 130m이 맥시멈이 아니라 140-150m까지도 바라보고 있는 듯 합니다.

    레스터 120m 소식은 5년을 오퍼할 생각이었느냐, 6년이었느냐에 따라 읽히는게 좀 달라질텐데 goold 양반이 자기도 궁금하다 얘기하더군요. 헤이먼이 기간 얘긴 안했죠?

    • yuhars 2015.01.14 09:29 Address Modify/Delete

      저도 프라이스가 가장 좋은데 디트랑 맞는 핏이 없다는게 문제네요. 밀러라도 남아 있으면 거래가 될 것 같은데 이미 헤이워드 칩으로 들어갔으니 씨맛을 제시하면 팔려나요? ㅎㅎ 그리고 페이롤은 점진적으로 올릴거라고 생각하긴 했는데 코어 두명을 감당할 페이롤이 된다고 하는걸 보니 기대 이상으로 올릴 확률도 있을것 같아서 기대됩니다. ㅎㅎ

  9. lecter 2015.01.14 08:58 Address Modify/Delete Reply

    Goold가 작성한 BA top 10이 나왔네요.

    http://www.stltoday.com/sports/baseball/professional/birdland/prospect-rankings-a-new-no-for-the-cardinals/article_285a45cf-5b5d-57cc-add8-6e4eb25eb80e.html

    MaGon - Reyes - Piscotty - Grichuk - Kaminsky - Flaherty - Cooney - Tui - Tilson - Sierra 순입니다. 위의 셋 중에 1위 정하기가 힘들었다고...

    • BlogIcon 린찡 2015.01.14 09:16 Address Modify/Delete

      틸슨 고평가 ㅎㄷㄷ 그러니 애 팔죠 ㅋ

    • yuhars 2015.01.14 09:30 Address Modify/Delete

      마곤이의 현장 평가가 정말 좋긴 좋나 보네요. 그리고 위버 개안습 ㅋㅋㅋㅋㅋㅋㅋ

오늘은 Honorable Mention에도 들지 못한, 랭킹 없는 쩌리들의 차례이다.


비록 순위권 안에 들지 못했으나 각 평가자가 하고 싶은 이야기가 있는 선수들을 소개하는 자리가 되겠다. 쩌리라고 해서 절대 코멘트가 허접하지는 않으며, 오늘도 상당한 스크롤 압박이 기다리고 있다.


내년엔 다들 순위권에 진입해서 복수의 코멘트도 받고, 사진도 실리고, MiLB 스탯 캡쳐도 들어가는 네임드 유망주가 되길 바란다.

쩌리들 화이팅!



이들은 랭킹이 없으며 Family name ABC 순으로 정렬되어 있다.


- 쩌리모듬 -


Dean Anna (2B/SS)

DOB: 1996/01/06, Bats: R, Throws: R

Became a Cardinal: FA 계약 (2014/11/24)

2014 Teams: Scranton/WB(AAA), Indianapolis(AAA), NYY(MLB)

Individual Rankings: 전원 NR

Pre-2014 Ranking: N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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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dzinn)

-Outlook : 2008 Padres 26라운더. 소소한 트레이드를 통해 미들인필드가 박살난 양키스 행. 조금 써보다가 7월에 DFA. Pirates에서 주워갔으나 빅리그 진입 실패. 영문을 알 수 없는 메이저리그 계약을 받고 Cardinals 행. Fangraph의 Carson Cistulli가 지속적으로 스토킹 중인 로또. 


-Contact/ Patience : 마이너 통산 .279/.380/.417의 슬래쉬 라인. 고타율을 기록한 적도 있으나 기복이 심해 안정된 툴로 보기 어렵다. 반면 zone discipline이 탁월해 높은 BB%와 1:1에 육박하는 BB/K를 자랑한다. below average to average contact/ plus patience. 


-Power : 커리어 .138 ISO로 뜬금포 좀 날렸으나 현실적으로 ‘a tick above DD’ 정도가 적당한 평가. 


-Speed : average. 


-Glove/ Arm : 다소 못미더운 유격수 수비로 인해 내외야 뺑뺑이를 돌았다. 마이너에선 2B – 257G .982%/ SS – 214G .947%. DD처럼 SS/3B 백업이 가능한 2루수로 보면 되겠다. 


-Overall : Anna는 2013년 Padres AAA의 투수구장에서 뛰며 582PA .331/.410/.482로 leading hitter에 등극했다. 하지만 26세의 나이 때문에 브레이크아웃보다는 단순한 커리어 시즌으로 여겨진 듯. 확장 로스터에도 못 올라온 걸 보면 40인 로스터 블라블라는 핑계밖에 되지 않는다. 그래도 fringe prospect로 주목받으며 여기저기서 긁어보려는 시도가 끊이지 않으니 소득은 있었던 셈. 


내부자원들과 비교하면 Greg Garcia와 매우 흡사한 타입이다. 똑같은 사이즈의 우투좌타 미들인필더, 의문시되는 컨택에 약간의 팝, average의 홍수 속에 유일하게 빛나는 출루 특화 툴까지. 그러면 왜 그냥 Garcia를 쓰지 않는지 의문이 생기는데 답은 두 가지인 듯하다. 1)팀은 Garcia를 빅리그 퀄리티로 보지 않음(Bryan Anderson-ish), 2)백업 유틸은 몇 살이라도 늙은 게 오히려 미덕. 

 

Anna는 메이저리그 계약을 받았으므로 어지간하면 개막 로스터에 이름을 올릴 것이다. 그러나 단기 임팩트를 주고 Aledmys Diaz로 이어주는 스탑갭 역할만 해주면 족하다. Bo Hart가 좋은 이미지로 남아있는 반면 Miles, Thuston, DD가 애물단지로 기억되는 이유는 로스터에 너무 오래 머물렀기 때문. Mexican Winter League에서 59AB .322/.487/.390 15BB/12K로 자신의 장점을 십분 발휘했다. 


-Projection : Daniel Descalso 롤의 2013 Shane Robinson(.250/.345/.319) 



Anthony Garcia (OF)

DOB: 1992/01/04, Bats: R, Throws: R

Became a Cardinal: 2009년 드래프트 18라운드 지명

2014 Teams: Palm Beach(A+)

Individual Rankings: 전원 NR

Pre-2014 Ranking: N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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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dzinn)

-Outlook : 최근 중립화 경향을 보이고 있으나 FSL은 전통적인 투수 친화적 리그이고, RDS는 지옥의 투수 구장이다. 때문에 어설픈 타자 유망주에게 Palm Beach는 AA Springfield보다도 까다로운 팀. Anthony Garcia 역시 이 팀에서 난파되는 무수한 망주들의 항로를 답습하고 있다.


-Contact/ Patience : RDS의 홈런 팩터가 안타를 아웃으로 둔갑시키는 마법까지 부리는 건 아니다. 극심한 기복의 월간 스플릿과 2년 연속 2할대 초반의 타율은 쉴드의 여지가 없다. 3수에 성공하더라도 상위 레벨에서 폭망, 재수를 반복할 타입으로 present 25 등급. 플라이볼 성향, 높은 IFB%, 최대 평균을 넘지 않는 스피드 조합 때문에 BABIP는 낮을 수밖에 없다. BB%(9.7)와 K%(16.4)가 한창 뜨기 시작한 2011년 수준으로 돌아갔다는 것만이 유일하게 긍정적이다. 


-Power : 학다리 레그킥에 시원한 선풍기 스윙. 똥파워 하나는 확실한 플러스 등급으로 윈터리그에서 13타석당 1개의 홈런을 생산 중이다. 과거 Eduardo Perez처럼 극단적인 좌우 스플릿을 보유했으면 좋을 텐데 오히려 좌상바. 인사이드 피치에 움찔거리다 아웃사이드 코스를 무식하게 당겨 치는 모습이 절로 그려진다. 


-Speed : below average to average. 


-Glove/ Arm : 포수 출신이라 decent arm을 갖췄으나 운동능력이 부족하다. 낮은 어시스트 수치를 보면 arm accuracy도 별로인 듯. Oscar Taveras의 LF 버전으로 present 30/ future 40. 빅리그 벤치 경쟁이라도 하려면 미리 1B 연습을 해두는 게 좋을 것이다. 


-Overall : 강정호의 스카우팅 리포트에 항상 따라붙는 꼬리표-‘저런 레그킥과 스윙으로 컨택이 될까?’의 카즈 유망주 버전. BB/K의 회복이 혹시나 타격 폼 수정을 의미하는 걸까 싶어 찾아봤는데 아무런 정보도 없다. 대신 2012년부터 LD%(17), GB%(34), OFB%(37)가 놀라울 정도로 동일하다는 점, 전형적인 pull hitter의 히트맵 또한 전혀 변함이 없다는 점에서 합리적 추론은 가능하다. BB/K는 단지 재수의 결과일 뿐, 스윙과 어프로치는 그냥 똑같은 것이다. 


그런데 인마의 메카닉은 큰 틀에서 그대로 유지돼야 한다. 가진 거라곤 파워밖에 없는 놈이라 이에 손상을 가하는 어떤 트윅도 무가치하다. 적극적인 파워 공갈을 통해 BB%와 타율을 높이는 역발상이 적합한 타입. 물론 바티갑처럼 귀인을 만나 마법의 트윅을 전수받는 게 최상. 아니면 계속 선풍기를 돌리다 각성하거나 망하거나, 다른 옵션은 없다. 


Garcia는 타고투저의 PWL에서 푸잉여 놀이를 하고 있다. 12/25 현재 124AB .331/.429/.661 10HR 19BB/24K. 홈런, 타점, OPS 1위에 XBH%가 50%에 이른다. 작년에도 131AB .305/.376/.504 5HR 12BB/28K를 기록했으니 별 의미는 없다. 이 리포트 또한 벤치의 파워 옵션, 강정호 등을 생각하다 재미삼아 적어본 것. 더 나은 스킬셋의 Piscotty, Grichuk이 도합 12년의 서비스타임을 제공하고, 상위 레벨에 Xavier Scruggs, Jonathan Rodriguez가 있는 카즈에선 미래가 불투명하다. Hammons Field에서 스탯 뻥튀기로 가치를 높인 뒤 알리그로 비싸게 팔리면 최상. 아직 23세 생일도 안 지났으니 Nelson Cruz 같은 late bloomer의 가능성은 쬐끔 남아 있다. 


-Projection : Edgar Lara, Shane Spencer, Dayan Viciedo



Greg Garcia (SS/2B)

DOB: 1989/08/08, Bats: L, Throws: R

Became a Cardinal: 2010년 드래프트 7라운드 지명, 계약금 $75K

2014 Teams: Memphis(AAA), St. Louis(MLB)

Individual Rankings: lecter 17위, 나머지 NR

Pre-2014 Ranking: 12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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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cter)

- Overall 23 = Proximity 5*2 + Potential 1*3 + Production 2*3 + Position 3*2 + Pick 1*1


- walk-off HBP 외에는 별로 좋은 게 없는 시즌이었다. 난생 처음으로 리그 평균 이하의 성적을 기록했고, 최대 장점인 선구안마저 흔들렸다. 얘도 마음이 조급한지 컨택이 흔들리는 모습이 나타났는데, 높아진 삼진은 여기에서 기인했다.


- 추가 FA 영입이 없는 한, 내야 마지막 한 자리를 놓고 Anna, Kelly, Kozma와 경쟁할 것이다. 하지만 그 이상의 내야는 이미 꽉 짜여있고, 이 팀에서 의미 있는 활약을 하기는 많이 어려워졌다. DD를 1년 먼저 내치고 Garcia에게 기회를 줬으면 쏠쏠하게 잘했을 거라고 믿는 입장에서 많이 안타깝다. 이 리스트에서 볼 수 있는 것도 이번이 마지막, 어쩌면 팀에서 볼 수 있는 것도 2015년이 마지막일 수 있다. Good Luck.



Mitch Harris (RHRP)

DOB: 1985/11/07, Bats: R, Throws: R

Became a Cardinal: 2008년 드래프트 13라운드 지명, 5년간 군복무 후 2013년 합류

2014 Teams: Palm Beach(A+), Springfield(AA), Memphis(AAA)

Individual Rankings: 전원 NR

Pre-2014 Ranking: N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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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ip)

스토리는 워낙 자주 언급했고 되었으니 생략하고, Goold발 소식과 Niemann 코치에 따르면 직구 평속이 94-95mph에 이른다고. 대학시절 선발로 90-93, 종종 94mph 까지 찍었으니 지난 2년간 arm strength 회복하고 불펜으로 이정도 구속 나오는게 의외까진 아니다. AFL선 이것보다 좀 덜 나왔지만 다소 지친상태였음을 감안해야 할 터. 대학시절부터 즐겨쓰던 cutter는 나름 훌륭한 out pitch로 거듭났고, 입단 후 부터 익히기 시작한 sf볼(원래 changeup을 던졌었는데 버리고 그립을 바꿔 잡았다고)을 3rd pitch로 가다듬는 중이다. 걸프만 순찰하고 중남미 코카인 선박 때려잡던 해군장교가 공은 못던져도 꼭 프로야구 선수로 데뷔하겠단 일념하게 매일같이 워크아웃 거르지 않았네 뭐 이런것만 대충 봐도 집중력이나 승부근성, 성실성 등등은 굳이 거론할 필요도 없지 싶다.


비록 나이는 많지만, 94-5mph의 구속에 로우 존에 팍팍 꽂히며 스윙을 유도하는 좋은 cutter, 그리고 보여주기식 sf볼 정도면 7이닝 정도 책임져줄 프로필론 충분하다. 마지막은 Niemann 코치의 말로, 실제로 적응이란 측면에서 봐도 7-8월 성적이 4-6월 성적보다 훨씬 좋다는 거.


"He really refined his pitches during the course of the year," Niemann says. "Not only was he hitting 94 mph almost every outing, but he perfected the cutter and got him throwing a splitter as a third pitch. I am really excited about the progress he made in a very short period of time. Now that he’s made it to Double-A and Triple-A, I don’t think age is a factor for Mitch. Now it’s going to be all about production. Maybe the time he spent in the Navy will shorten his career. Who knows? But for me, he’s got the ability and stuff to pitch in the big leagues."



Dixon Llorens (RHRP)

DOB: 1992/11/18, Bats: R, Throws: R

Became a Cardinal: 2012년 드래프트 25라운드 지명

2014 Teams: Palm Beach(A+), Springfield(AA)

Individual Rankings: 전원 NR

Pre-2014 Ranking: N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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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장)

작년에 이어 올해도 또 Llorens에 대해 끄적여 본다. 개인랭킹에서는 27위에 올렸으나, 우리 리스트의 작성원칙 상 개인랭킹 25위까지만 반영되므로 별 의미는 없다. Llorens는 올해 Palm Beach와 Springfield에서 15.0 K/9를 기록했는데, 이는 구단 내에서 메이저와 마이너를 통틀어 가장 높은 수치이다. 그런데 이렇게 삼진비율왕 타이틀을 차지한 것이 올해 처음 있는 일이 아니고, 벌써 3년째이다. 타석당 스탯으로 보아도 그의 올해 K%는 무려 39%에 달한다.


여기까지만 보면 엄청난 불펜 유망주인 것 같은데, 별로 언급이 안되는 것은 다 이유가 있다. 매년 상승해 온 그의 BB/9는 올해 드디어 6.38까지 치솟았다. 아무리 삼진을 많이 잡아도 이정도면 써먹기 힘든 수준이다. Springfield에서의 4.1이닝을 제외하더라도, Palm Beach에서 이미 5.56 BB/9를 찍고 있다.


스플릿 데이터를 보면 문제의 근원이 더욱 확실하게 보인다. Palm Beach에서의 스탯만 보더라도, 우타 상대로 47.6 K%, 8.6 BB%를 기록한 반면, 좌타 상대로는 31.6 K%, 23.7 BB%로 헤매는 모습을 보였다. 5’ 9”의 언더사이즈 사이드암 우완으로 90마일대 초반의 패스트볼과 슬라이더의 투피치, 그리고 디셉션에 의존하는 그의 투구 스타일은 이미 FSL에서 좌타자를 해결하기 힘든 수준인 것이다.


우타자 상대로는 여전히 너무나도 압도적이기에, 여전히 가능성은 남아있다. 하지만 위험수위를 이미 넘어버린 볼넷 비율을 어떻게 해결하지 못한다면, AA도 쉽지 않아 보인다. 어찌어찌 운좋게 메이저에 오더라도 우완 스페셜리스트를 MM이 잘 활용할 리가 없겠지만, 어쨌든 메이저에서 한번쯤은 그를 보고 싶기에 응원해 본다.



Frederis Parra (RHSP)

DOB: 1994/10/22, Bats: R, Throws: R

Became a Cardinal: 도미니카공화국 출신, International NDFA로 2012년 계약

2014 Teams: DSL(R-), GCL(R)

Individual Rankings: skip 24위, 나머지 NR

Pre-2014 Ranking: N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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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ip)

사실 아무것도 아는게 없다. 이름을 처음 접한것도 8월 다되서니. 그 흔한 비디오 하나 없고, 가진건 그저 리포트 두개 뿐이다. 특히 BP의 제프 무어가 아주 입에 침이 마르도록 칭찬을 했는데, 내용인즉 큰 키에 괜찮은 delivery, 90-94mph의 movement 좋은 직구 6회까지 유지가 가능하고, slider는 plus potential, deception 덕 좀 보는 changeup은 above-average potential 등등 블라블라. 무어는 A+레벨인 PB팀 선발들보다도 이미 더 낫다 말할 수 있다며 아주 쪽쪽 물고 빨았다.


고른 이유는 무어에 대한 신뢰가 아니라, Williams와 마찬가지로 Leveque 코치가 instructional league서 가장 좋은 공을 던지는 투수 중 하나로 꼽았기 때문. 구력이 그리 오래되지 않았다는데도 제구에 대한 감이 있는 것 역시 플러스 요인이다. Ronnie와 마찬가지로 최소 2-30파운드 가량의 벌크업이 필요해보이는 깡마른 체구라(키가 6-3, 6-4로 잡히는지라 지금은 난민 수준이다) 구위의 묵직함과 혹시모를 구속상승이 따라올 수도 있으며, 소개된 프로필보다 낮게 찍히는 K/9도 분명 이런저런 성장에 지장이 없다면 필연적으로 상승하게 될 것이다. 원래 이런 스타일의 픽은 본인 몫이 아닌데, 다른분들이 큰 관심없으신 듯 해서 한번 쓱 밀어넣는다.



Chris Perry (RHRP)

DOB: 1990/07/15, Bats: R, Throws: R

Became a Cardinal: 2012년 드래프트 17라운드 지명

2014 Teams: Peoria(A), Palm Beach(A+)

Individual Rankings: skip 21위, 나머지 NR

Pre-2014 Ranking: N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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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ip)

대학 주니어때 어떻게든 살아보자며 투수로 전향했으니, 올해로 투수 전향 3년차를 맞이한 선수. 작년까지 그냥저냥 특징없는 선발로 뛰다가, 올 오프시즌 릴리버 전향과 함께 왠 사설 트레이닝 기관서 빡쌘 워크아웃/메커닉 수정 프로그램들을 소화한게 복합적인 부스터가 되어 구속을 크게 끌어 올렸다. 평속 88-90mph이 고작이던 수준에서 93-95mph까지 아주 확. 몇몇 매체들에 이어 Simo까지 확인해주었으니 뻥카가 아니다.


적어도 평타는 치는 제구에 더해, 머리 뒤에서 공을 잘 숨겨 나오는 쓸만한 deception(비디오 확인은 못함)과 일부 스카우트들에게 plus potential(역시 비디오 확인은 못함)이라고 평가받는 괜찮은 curve를 가지고 있으니, 나름 흥미로운 불펜투수. 다음시즌 높은 확률로 AA에서 뛰게 될 것이며, 얼마나 95+를 레이더건에 자주 찍을 수 있을 것인가(꼭 구속이 아니더라도), 또 베일에 감춰진 curve의 위력이 어느정도인가 얼추 까발려진 뒤 진정한 가치를 평가받을 수 있을 것이다. 이 팀엔 뒤늦게 야수서 투수로 전향한 릴리버들과 입단 후 구속이 유의미하게 늘어난 투수들이 꽤나 좋은 모습 보여준 전례들이 있지 않은가. 다시 한번, 위 2가지 포인트가 시즌 초 비교적 정보를 접하기 수월한 AA서 어떻게 풀어질지 지켜보자.



Nick Petree (RHSP)

DOB: 1990/07/16, Bats: R, Throws: R

Became a Cardinal: 2013년 드래프트 9라운드 지명, 계약금 $40K

2014 Teams: Palm Beach(A+), Springfield(AA)

Individual Rankings: yuhars 19위, 나머지 NR

Pre-2014 Ranking: N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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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uhars)

- P.J. Walters, Boone Whiting, Seth Maness 등과 같이 Petree는 매년 카즈 팜에서 한명씩은 생산되는, 구속은 느리지만 최고급 제구를 주무기로 하여 굉장한 pitchability로 로우레벨을 초토화 시키면서 빠르게 승격하는 유형의 투수다. 다만 이런 투수들의 대부분은 AA레벨에서 정체되거나 결국 메이저리그까지 올라간다고 하더라도 자리 잡지 못하고 결국 AAAA급으로 남는 경우가 대부분이기 때문에 망할 확률이 아주 높다.


그나마 살아남은 Maness의 경우에는 체인지업을 주무기로 하는 앞의 둘과는 다르게 좋은 싱커로 땅볼을 다량 생산하는 타입이다. 한 마디로 Maness는 메이저리그에서 통하는 자신만의 무기를 가지고 있다. 하지만 Petree는 망한 둘과 똑같이 체인지업을 주무기로 하는 선수다. 즉 망한 둘과 같은 길을 걸을 확률이 높다는 말이다.


이 처럼 망할게 거의 확실한 선수를 개인 랭킹에도 넣고 쩌리모듬에도 넣은 이유는 비록 낮은 레벨일지라도 리그를 지배하고 있는 스탯이 아까워서가 첫 번째이고, 두 번째는 그래도 이런 유형의 투수가 메이저에서 일, 이년이라도 활약해서 매년 비슷한 유형의 투수를 한명씩 뽑아대는 팀에게 보답을 해줬으면 하는 마음이 들어서다. 과연 Petree는 저질 스터프 + 좋은 제구 + 체인지업의 조합을 가진 투수는 반드시 망한다는 편견을 깰 수 있을까? 그에겐 아주 힘든 일이겠지만 꾸준하게 발전해서 이런 편견을 깨주는 첫 번째 투수가 되어줬으면 좋겠다.



Daniel Poncedeleon (RHSP)

DOB: 1992/01/16, Bats: R, Throws: R

Became a Cardinal: 2014년 드래프트 9라운드 지명, 계약금 $5K

2014 Teams: State College(A-)

Individual Rankings: skip 25위, 나머지 NR

Pre-2014 Ranking: N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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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키에서 내리꼳는 92-94mph, 최고 95mph fastball. 확실한 pure stuff에 괜찮은 curve, 호불호가 갈리는 cutter. 모든 구질이 다 movement가 돋보인다 할 정도로 타고난 더러움. 시니어 졸업자라 나이가 나이임에도 아직 생각만큼 영리하지 못해 투구수 관리나 수싸움 부분에서 포수의 도움을 많이 받는 스타일이란게 좀 웃기긴 한데, 뇌가 근육이 아닌 이상 이런건 1-2년 이팀서 구르다 보면 금세 좋아지리라.


Cubs가 계약까지 맺어놓고 난색을 표한 그놈의 nerve issue가 영 찝찝하고, 느린 arm action에 힘 잔뜩 들어가 때되면 작살날 것 같은 팔꿈치, 그리고 바로 위에서 비슷한 캐릭터의 Cory Jones가 예상대로 TJS 받고 뻗어버려 더욱 찝찝하지만, 팀 내부에서 빠르게 각 레벨을 승격할 수 있을 거라고 기대중이라는 소스를 접하고 나니 그냥 지나쳐버리긴 좀 아까웠다. Jones를 밀었던 입장에서 한번 속고 또 두번 속나, 생각이 들긴 하지만, 그나마 잔부상을 달고 살던 Jones와 달리 이놈아는 nerve issue 발견되기 전 까지 특별한 큰 부상은 전무했단 사실을 떠올리며 눈 딱 감고 다시 한번 밀어본다.



Xavier Scruggs (1B)

DOB: 1987/09/23, Bats: R, Throws: R

Became a Cardinal: 2008년 드래프트 19라운드 지명, 계약금 $150K

2014 Teams: Memphis(AAA), St. Louis(MLB)

Individual Rankings: jdzinn 19, lecter 25위, 나머지 NR

Pre-2014 Ranking: N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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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dzinn)

-Outlook : 87년생 2008년 19라운더. Memphis에서 꾸준하게 월간 스플릿을 상승시키다 8월 .345/.427/.637로 폭발하며 빅리그 커피 맛을 만끽했다. 윈터리그(DWL) 성적은 105AB .257/.352/.476 5HR 14BB/28K


-Contact/ Patience : 저타율, 고출루, 선풍기 조합의 한결같은 남자. 침착한 어프로치로 공을 정말 많이 본다. 3-1 카운트에서도 아니다 싶으면 걸어 나간다. 그런데 방망이만 냈다 하면 남자의 스윙. 올해 감량에 밀어치기에 이것저것 신경 쓰며 타율과 K%를 크게 개선시켰으나 빅리그에선 원래 모습으로 돌아올 것이다. 


-Power : 5년 연속 +20홈런. HR/PA로 치면 드랩 이듬해부터 계속 +20홈런이었다. 의심의 여지없는 플러스 툴로 타구 속도가 딱 슬러거의 그것. 극단적인 pull hitter일 것 같지만 나름 센터라인을 겨냥하는 편이다. 작년 29홈런 중 12개, 올해 21홈런 중 6개가 중월/우월 방면. 좌중월 홈런도 많아서 히팅 포인트에 약간 아쉬움이 남는데, 잘못 당겼다간 위태로운 타율이 더 떨어질 수도 있다. 


-Speed : Taveras, Craig보단 빠르고 맷잉여와 비슷한 듯. 


-Glove/ Arm : versatility를 보완한다더니 계속 1루만 봤다. Memphis 외야진이 두터워 기회가 없었던 듯. 대학 때 포지션이었던 3B도 준비한다는데 현실성이 없다. DWL에서 외야 알바를 뛰었으며 전형적인 1B/LF로 프로젝션하면 된다. 운동능력이 괜찮아서 Craig 수준은 될 것 같다. 


-Overall : Descalso, Greene, Jackson이 레귤러가 될 수 있지 않을까 기대했던 때가 있었다. 하지만 Scruggs에게 그런 기대를 품는 사람은 없다. 인마에게 기대하는 롤은 딱 정해져 있으며, 누구보다 선수 자신이 그 사실을 잘 알고 있다. 지난 봄, Scruggs는 캠프에서 눈에 띄는 선수 중 하나로 딱 스탯 그대로의 선수였다. ML ready 상태의 파워/출루 콤보, 좌완 상대로 3-4-6에 육박하는 스플릿, 굳이 대주자가 필요치 않은 스피드, decent 1B, 철강왕, 최저 연봉, 지난 3년 간 평균 86타점을 쓸어 담은 발군의 run producing 능력까지. 이만하면 팀이 골머리를 앓고 있는 벤치의 우타 해결사로 딱이다. 


물론 검증된 자원이 필요했던 Cardinals는 Mark Reynolds와 계약했다. 뻥파워/출루 콤보에 관한한 이보다 확실한 선수도 드물다. 하지만 편차 없는 좌우 스플릿, 백업 경험이 전무한 커리어, 난데없이 좋아진 수비, 보장된 멘도사 라인 같은 단점도 따라온다. Steamer에 의하면 다음 시즌 프로젝션은 188PA .214/.308/.397 8HR, Brewers의 준주전으로 프로젝션한 zips는 479PA .229/.314/.442 25HR. 필자가 단장이라도 불확실한 유망주보단 Reynolds를 ‘2M + 인센티브’에 쓰는 쪽을 택하겠다. 그러나 마이너 스탯이 그럭저럭 빅리그로 전환된다는 전제 하에 Cardinals 벤치 롤에 적합한 프로필은 단연 Scruggs다. 이 ‘if’가 절대 간단치 않다는 건 잘 알고 있다. 다만 스캠에서 워낙 좋은 인상을 받은지라 좀 빨아주고 싶을 뿐이다. 


-Projection : Matt LaPorta, Jesus Guzman, Eduardo Perez



유망주 리스트 포스팅은 이제 각 평가자의 개별 랭킹을 공개하는 마지막 총정리편 만을 남겨두고 있다.


떡밥을 던지자면... 거기서 추가로 언급되는 선수가 또 있다!



TO BE CONTINUED...



-----------


이제 쩌리모듬까지 공개되었으니 또 한 번 투표를 해 보자.

TOP 20 + HM 6인을 제외한 나머지 쩌리들 중에서 내년에 가장 흥할 것 같은 sleeper는 누구일까?


대상은 여기 언급 안된 나머지 쩌리 of 쩌리들까지 모두 포함된다.


슬리퍼 픽은 최대 3명까지 지명 가능한 것으로 하겠다.


주인장의 픽은 Chris Perry와, 듣보잡시키 Bryan Dobzanski이다.

Posted by FreeRedbir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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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린찡 2015.01.08 19:26 Address Modify/Delete Reply

    빠지는 돈 다 헤이워드에 몰아줌 안되나여? 지금 8밀이고 둘 빠지면 12밀 정도 나오는데

    20밀서 추가로 좀 더 줌 잡을수 있을텐데

  3. yuhars 2015.01.08 19:56 Address Modify/Delete Reply

    헤이워드와의 장기계약 여부는 올해 헤이워드의 성적에 따라 달라지겠지요. 너무 잘하면 잘하는데로 장기계약이 함들테고 못하면 굳이 할 필요가 없을테구요. 제가 봤을땐 헤이워드와의 장기계약을 벌써부터 포기하기 보다는 일단 시즌을 보내면서 다음 무브를 생각하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헤이워드와 장기계약을 실패하더라도 헤이워드에게 줄려고 했던 돈으로 다음 FA시장에서 프라이스나 짐머맨을 노릴수 있으니까요.

  4. BlogIcon jdzinn 2015.01.08 20:07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린은 올해 너무 중요한 자원이라 NFS인데요. 외부 요인 제거하고 내재적 가치로 보면 사정이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패스트볼 하나로 먹고 산다는 사실엔 조금도 변함이 없으니까요. 그럼에도 작년 성적 찍어주면 내년에 10M, 내후년엔 15M... 어휴. 제가 에이전트라면 걍 이 돈 받고 FA 내보내서 1억불 노리겠습니다. 만약 빅네임 투수 물어오면서 헤이워드 익스텐션도 할 생각이라면 1년 후 트레이드는 불가피할 테구요. 그렇지 않다고 하더라도 내년이 판매 적기임은 분명합니다. 해멀스 루머야 찌라시로 치더라도 제반상황이 워낙 복잡해 일단 1년은 지켜봐야겠어요.

    • BlogIcon 린찡 2015.01.08 20:17 Address Modify/Delete

      근데 내년 선발 퐈 엄청 좋지않나여? 근데 이넘은 이상하게 10년뒤에도 머리론 팔릴거 같은데 꾸역꾸역 욕먹으면서 살아갈 냄새가 남

    • BlogIcon 린찡 2015.01.08 20:18 Address Modify/Delete

      글고 일억 삼천까진 시장나감 호구 하나 나올거 가틈

    • BlogIcon jdzinn 2015.01.08 20:45 신고 Address Modify/Delete

      1억 3천은 아닙니다ㅎㅎ 스탯 비슷한 사마자보다 한참 아래로 평가 받아왔다는 건 얘 약점 다들 알고 있다는 소리죠. 보조구질 없이 FA 나가서 과도하게 창렬거렸다간 어빈 산타나 꼴 날 수도 있을 거예요. 근데 인마는 정말 꾸역꾸역 스멜이 나긴 합니다ㅋㅋ

  5. lecter 2015.01.08 21:35 Address Modify/Delete Reply

    소문은 무성해도 전 결국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을 것이라고 예상합니다. 2015년은 transition year가 되기에는 변동성이 너무 크죠. 뭔가 큰 건을 터뜨리려면 1년 후, 아니면 적어도 올해 7월 데드라인까지는 기다려 볼 것이라는 게 제 생각입니다. 넷 중에 굳이 선호도를 매기라면 셔저>해멀스>프라이스>>>>>>방패형입니다 ㅋㅋ

    • zola 2015.01.09 19:35 Address Modify/Delete

      저는 무조건 프라이스입니다. 아직 조정이라 fa보다는 조금 싸고 1년 남아서 대가가 아주 크지도 않을 거고 놓쳐도 픽 받을 수 있고... 게다가 프라이스 오면 내년에 프라이스 연봉까지 거의 50m 빠질 거라 잡을 놈 잡고 키울 놈 키우고 전력 재구성이 쉽게 될 거 같아요. 실력도 미세하게나마 프라이스가 제일 낫지 않나요. 나이도 어리고...

  6. 린찡 2015.01.08 22:42 Address Modify/Delete Reply

    심심해서 생각해보니 역대 가장 비싸게 주고 샀다 싶은 외부 투수가

    세탁기형 아닌가요? ㅋㅋㅋㅋㅋㅋㅋㅋ 로시도 싸게 사서 장기 폭망이었고

    • yuhars 2015.01.09 10:51 Address Modify/Delete

      로쉬는 2년 폭망이지만 2년 충분히 제값해줬죠. 그리고 떠나면서 픽까지 남겨줬으니 결과론적으로 보면 망한 계약이라고 볼수 없습니다. 사실 로쉬 정도면 나쁘지 않은 계약이죠.

    • 린찡 2015.01.09 11:59 Address Modify/Delete

      그런가요 ㅋㅋㅋㅋ
      근데 우리 블로그서 뽑은 최악의 계약1위가 로쉬였던가........

      다시 뽑으라면 타이 위깅턴이랑 마크 엘리스에게 한표 주겠지만요

    • BlogIcon Doovy+ 2015.01.09 12:47 신고 Address Modify/Delete

      폭망이라니 ㅋㅋㅋㅋㅋㅋ 표현이 너무 과격하시네요

      나쁘지 않은 정도가 아니고 Lohse는 좋은 계약이었습니다. 특히 Deal의 구조 자체가 굉장히 Back-loaded 되어있어서 첫 2시즌간 팀에 Payroll 유동성도 제공했구요. 물론 첫 2년간의 활약이 절대 좋았던 것은 아닙니다만, FIP는 4.55, 4.42로 ERA와 상당히 괴리가 있습니다. 그리고 부상을 겪는 와중에서도 4년간 600이닝을 소화해줬, 마지막 2년에 Lohse는 15M, 16M이 아깝지 않은 투수였죠. 포스트시즌에서도 정말 잘해줬습니다. 잘 알려지지 않은 게 있는데, Carp의 카리스마와 Waino의 스타성에 가려져서 그렇지 Lohse는 Cards 클럽하우스 내에서 굉장히 존중받는 선수였습니다.

    • skip 2015.01.09 13:04 Address Modify/Delete

      Lohse 형의 첫 2년 부진은 쓸데없이 타구에 맞고, 번트대다 빠직하고 등등 운이 너무 없었던 영향이 크죠. 계약 2년차땐가 Lohse가 아 ㅅㅂ 나 번트 이제 안댄다 진짜 뭣같네 뭣같어 뭐 이런 투의 말도 내뱉었던 걸로 기억합니다 ㅋ 이런저런 불운에서 따른 부상에 너무 영향을 많이 받은 것도 잘못이라면 잘못일 수 있겠지만, 여튼 운이 정말정말 안따라줬어요.

    • zola 2015.01.09 19:29 Address Modify/Delete

      로시가 클럽하우스에서 선배투수가 한 명씩 붙잡고 교육시킬 때 데리고 다니던게 조 켈리였던가요. 카펜터가 로젠탈을 좀 데리고 다니고 웨이노가 밀러 데리고 다니고 로시가 켈리 데리고 다니고 했던 걸로 기억이 나는데요.

    • skip 2015.01.09 20:21 Address Modify/Delete

      예 그렇게 셋이 각기 다른 동아줄을 잡았었죠. 하지만 다 부질없이 와카가 가장 성공했으니 역시 현시대는 각자도생이 답입니다(?)...

  7. Grady Frew 2015.01.09 00:09 Address Modify/Delete Reply

    저는 Nick Thompson, David Oca, Ricardo Bautista 밀어봅니다.

    쩌리모듬 외에도 뒤에 한편이 더 있다니 ㅋㅋㅋㅋㅋㅋㅋ 궁금합니다 또 누가 언급될지..

  8. skip 2015.01.09 20:16 Address Modify/Delete Reply

    불판이 살짝 달궈지니 이 판에 내가 빠지는게 말이 되냐며 strauss도 글 하나 끄적였군요, 여기저기서 4투수 중 하나 데려와야 한다는 뉘앙스로 웅성웅성 거리는걸 보니 재미있습니다 ㅋ

    으음, goold 형에 따르면 셔져, 방패, 해멀스, 프라이스 중 우리가 가장 관심있는 타겟은 프라이스라고 하는데요. 물론 여기엔 셔져가 타이거스와 재계약 한다는 조건이 필수적으로 따라줘야겠지요. strauss는 프라이스가 측근들에게 고향/모교에서 멀지 않은 곳에서 던지고 싶단 뜻을 피력했다고 떠들었는데, 뭐 이게 헤이워드와 다르게 재계약 협상시 약간의 디스카운트를 의미하게 된다는 건지 뭔지 모르겠습니다, 프라이스란 사람을 잘 모르니. 아아, 그리고 goold 말에 따르면 작년에 프라이스 두고 제법 협상을 진행하긴 했나 보더군요, 애덤스 등을 조각으로.

  9. billytk 2015.01.09 20:26 Address Modify/Delete Reply

    개인적으로 Dean Anna는 한국에서 볼거 같다는 생각도 드네요.
    SK가 대놓고 2루수 노리고 있는데 제법 핏이 맞아서요.

  10. BlogIcon 린찡 2015.01.09 21:23 Address Modify/Delete Reply

    그래도 아직은 린이 젤 잘된거죠 ㅋ
    배나구하나 제대로 된거 없지만요

    일단 와카는 건강히 풀시즌 부터

  11. skip 2015.01.10 01:02 Address Modify/Delete Reply

    @JoeStrauss says on @CBSSports920 he's firmly convinced Cardinals will make a significant pitching move this weekend.

    저 양반 스타일로 봤을때 랙키형 인센티브 주렁주렁 달아주는 딜 발표날 확률이 95% 겠지요, 5%는 린 재계약 쯤 될테고 ㅋㅋㅋ

  12. doovy 2015.01.10 15:03 Address Modify/Delete Reply

    강정호 4년계약이 성사되려고 하네요. 하필 같은지구라 귀찮게 되었습니다 정말 -_-

  13. BlogIcon 린찡 2015.01.11 10:05 Address Modify/Delete Reply

    와 빌리빈 ㅎㄷㄷ

  14. skip 2015.01.13 01:10 Address Modify/Delete Reply

    Ron Darling thinks James Shields signs with St. Louis Cardinals.

    vs

    Ken Rosenthal now speculates that James Shields will not end up with the St. Louis Cardinals

    비록 저희 블로그는 겨울을 나고 있지만, 날마다 어떻게든 투수 하나씩 연결시키는, 꺼지지 않는 난로같은 현지 언론인들입니다 으어~~~

    • BlogIcon 린찡 2015.01.13 09:09 Address Modify/Delete

      실즈 장기하니 랜스린 장기해줌 장기 더 늘림 망

    • yuhars 2015.01.13 09:58 Address Modify/Delete

      전 쉴즈는 절대 반대입니다. 지금까지 던져도 너무 많이 던진데다가 나이도 웨이노랑 같죠. 쉴즈가 1억불을 원한다고 하던데 나이도 같고 실력도 웨이노보다 떨어지는 선수에게 웨이노보다 더 많은 금액인 1억불을 투하 하는건 절대적 손해라고 생각하네요. 거기에 플옵에서 보여준 구위도 영 별로였구요. 차라리 1년을 더 기다려서 짐머맨이나 노려보는게 낫다고 봅니다. Mo가 쉴즈는 쳐다도 안봤으면 좋겠네요. ㅎ

  15. 도르 2015.01.13 02:22 Address Modify/Delete Reply

    레스터한테도 120m 오퍼넣었다는군요. 뭔가 일이 나긴 할거같은데.

  16. 2015.01.13 10:55 Address Modify/Delete Reply

    비밀댓글입니다

    • 린찡 2015.01.13 12:52 Address Modify/Delete

      기왕 이렇게 된거 제펜 머니를 쿨럭
      델꼬와서 좀 뛰면 유니폼이랑 상품 좀 많이 사주겠죠 ㅋㅋ

  17. BlogIcon #41 2015.01.13 11:22 Address Modify/Delete Reply

    강정호 해적네와 계약 임박했네요. 이로써 우리팀은 정규시즌 포시 가릴 것 없는 전천후 매국노 구단으로 등극할 것이 유력해졌습니다 ㅋㅋㅋ

    • BlogIcon jdzinn 2015.01.13 11:41 신고 Address Modify/Delete

      기왕이면 이기는 매국노가 되길 바랍니다ㅋㅋㅋ

    • BlogIcon gicaesar 2015.01.13 11:54 Address Modify/Delete

      강게이 때문에 매국노 구단이 될 줄이야...ㄷㄷㄷ

    • BlogIcon cys 2015.01.13 13:30 Address Modify/Delete

      안그래도 대니얼킴이 카즈만 만나면 대놓고 편파중계한다고 공언했네요 ㅋㅋ

    • yuhars 2015.01.13 14:16 Address Modify/Delete

      혹시라도 카즈가 강정호에게 힛바이피치를 날리는 순간 히로시마 원폭 맞은듯이 극딜 당하겠네요. ㅋㅋㅋㅋㅋ

    • skip 2015.01.13 14:37 Address Modify/Delete

      대니얼김?이라는 사람 귀엽네요 ㅋㅋㅋ

  18. lecter 2015.01.13 11:53 Address Modify/Delete Reply

    린이 장기 안때리고 arbitration을 거치면 대략 5~5.5M을 받을 거로 예상이 되는데, 이게 first-year arbitration으로는 신기록이라는군요. 종전 기록이 8년 전의 돈트렐 윌리스가 받은 4.5M 언저리라는데...각 티의 core들이야 장기계약 맺었으니 없는 게 당연한데, 좀 신기하네요 ㅎㅎ

  19. doovy 2015.01.13 15:05 Address Modify/Delete Reply

    지난 2시즌간 가을이 되면 네이버를 끊었었는데, 올 시즌은 개막전부터 끊어야겠군요.

  20. H 2015.01.13 15:39 Address Modify/Delete Reply

    전 애초에 국내 스포츠 기사와 안 친해서 안심이지만... 다른 분들 공해피해 조심하시길

  21. 린찡 2015.01.13 15:52 Address Modify/Delete Reply

    저는 까는거 보면서 이제는 즐기는 편인지라 ㅋㅋㅋㅋㅋㅋㅋ

    아오키 사죠.

오늘은 아쉽게 TOP 20에 들지 못한 유망주들을 소개하는 순서이다.


보통 21위부터 25위까지 5명을 소개하는데, 올해의 경우 마지막 두 명이 동점으로 나와서 6명을 소개하기로 하였다. 이들 둘은 타이브레이커 룰에 의해 25위와 26위가 갈리기는 하나, 어차피 Honorable Mention의 경우 순위라는 개념이 없으므로, 둘 다 포함시켜 주었다.



- Honorable Mentions -


Ty Kelly (2B/3B)

DOB: 1988/07/20, Bats: B, Throws: R

Became a Cardinal: Sam Gaviglio 트레이드로 Mariners에서 이적 (2014/11/20)

2014 Teams: Tacoma(AAA)

Individual Rankings: jdzinn 23, lecter 14, skip NR, yuhars 21, 주인장 21위

Pre-2014 Ranking: NR



(사진: MiLB.com)


Comments

(lecter)

- Overall 25 = Proximity 5*2 + Potential 2*3 + Production 2*3 + Position 3*2 + Pick 0*1 = 25


- (+): Kelly는 마이너리그 통산 BB%가 14.9%에 달하는 엄청난 출루 머신이다. K%는 그보다 낮은 14.3%. 참고로 Carpenter의 마이너리그 통산 BB%가 16%, K%가 12.7%다. Kelly는 Carpenter처럼 기본적으로 스윙 자체를 아끼는 선수이고, 출루 능력을 바탕으로 한번도 리그 평균 이하의 생산력을 기록한 적이 없다. 2014년에는 갑자기 파워가 증가했는데, 본인은 몸 상태가 좋았고 어프로치가 더욱 정교해졌기 때문이라고 한다. Tacoma의 park factor가 Memphis 못지 않으니, 적어도 gap power는 있다고 판단된다. 도루도 11개 기록, 2/3루 수비도 괜찮다고 하니 운동 능력도 있다.


- (-): 88년생으로 나이가 많다(Pham과 동갑). 나이가 많아지니 조급해지는 건가? 자신의 최대 장점에 조금씩 균열이 나는 것처럼 보인다. 전체적으로 1년 전에 비해서 스윙은 늘어났고, 스윙 대비 whiff도 많아졌고, 컨택은 떨어졌다. 덕분에 파워가 늘었음에도 불구하고 wRC+ 113은 2011년 A레벨 데비 이후 최하이다. 그리고 파워 증가는 아무리 봐도 fluke이다.


- Projection: Kelly의 Baseball hero는 누굴까? 본인 입으로 Matt Carpenter, Marco Scutaro라고 하였다. Kelly는 언제 드래프트 되었을까? 2009년 13라운더 전체 386픽. Carpenter는? 2009년 13라운더 전체 399픽. Kelly는 자신의 hero의 팀에 와서 자신의 hero와 함께 뛸 수 있을까? 지금으로서는 빅리그에서 백업 한 자리 두고 최소 3명과 경쟁해야 하겠지만, 데뷔 기회는 주어질 것이다. Comparison은 당연히 Matt Carpenter.


(jdzinn)

-Outlook : UC Davis 출신의 2009년 Orioles 13라운더. 2013년 Mariners로 트레이드. 다시 Sam Gaviglio와의 스왑 딜로 Cardinals 행. 빅리그 경험 전무. 아주 재밌는 친구가 들어왔다. 


-Contact/ Patience : 정확히 Matt Carpenter와 동일한 Plate Discipline의 볼넷 성애자. 동나이대 마이너 성적을 비교하면 타율마저 거의 똑같은데 상위 레벨에서의 꾸준함은 Carpenter가 낫다. 단, Kelly에겐 lifelong switch hitter라는 장점이 있다. 좌타석 통산 .287/.403/.408, 우타석 통산 .307/.389/.386. solid average contact/ super patience. 


-Power : 코너 인필드에 적합한 Carpenter와 달리 미들 인필드에 적합한 사이즈. 오직 좌타석에서만 파워가 있다. 좌타자 홈런 팩터가 115(우타자 중립)인 홈구장을 쓰며 15홈런을 기록했는데, 홈/원정 편차가 전무하고 밀어 친 홈런이 6개에 달해 어느 정도의 브레이크아웃으로 봐도 좋을 듯. physical development와 polished approach가 비결이었다고 한다. Kelly는 기다리고 기다리다 좋은 공엔 자기 스윙을 가져가는 타입이라 raw power에 비해 쏠쏠한 game power를 보여줄 잠재력이 있다. 단, gap to gap 어프로치에 치중해야 타율과 ISO 기복을 잡을 수 있을 것. 


-Speed : 이것도 Carpenter-ish. average to above average. 


-Glove/ Arm : 3B - 328G, 2B - 248G, LF - 69G, RF - 22G. 초단기 알바까지 포함하면 C, CF 빼고 다 뛰어봤다. 최근 3년 간 3B Fld%가 .925, .921, .905에 그쳐 안정감이 없다. 2B에선 .981, .976, .984로 안정적이지만 레인지가 별로. 두 포지션 모두 신통치 않아서 매년 뺑뺑이만 돌고 있다. arm strength는 solid average. 


-Overall : solid contact, 독한 플디, 플러스 메이크업. ‘more Matt Carpenter than Matt Carpenter’라는 말이 어울릴 정도. 실제로 Carpenter와 Scutaro가 자신의 baseball hero라고. 유망주 시절 Carpenter의 가치를 전혀 파악하지 못했던 입장에서 단언컨대 이런 타입을 써보지 않은 팀은 그 무시무시한 효용을 모른다. 카즈는 보배뽕에 취해 장기계약까지 안겨준 팀으로 롤플레이어 생산에 도가 튼 low profile 선수들의 천국. 보너스로 왕년의 출루 귀신이었던 Bill Mueller 보조타코까지... 서로에게 그야말로 완벽한 궁합이다. 


성공의 열쇠는 딱 두 가지. 먼저 컨택이다. 좀 더 정확히는 타율. Carpenter와 마찬가지로 Kelly의 야구는 타율이 확보되는 즉시 생산성이 딸려오는 형태로 설계돼 있다. +10%의 BB%와 일정 수준의 갭파워가 필연적으로 수반되기 때문. 덤으로 상대 투구수를 뻥튀기시키는 효과도 있다. 문제는 최저 .259에서 최고 .346까지 변동폭이 너무 컸다는 것. 같은 타입이라도 고타율을 고정시킨 채 ISO만 왔다 갔다 했던 Carpenter에 비하면 확실히 성글다. 최소 .270을 치지 못한다면 차라리 뻥야구 되는 백업을 쓰는 게 낫다. 숫자만큼 비슷한 재능이라면 Little Carpenter가, 숫자만 비슷한 재능이라면 Mike O’Neill이 될 것이다. 


둘째는 수비력 개선. Carpenter도 같은 나이에 포지션이 없었다. 마이너 시절부터 평균 이하의 3루수란 평을 받았고, 빅리그에서도 2B, 3B, OF 전부 평균 이하였다. 2013년 규정타석을 채운 2루수(19명) 중 UZR/150 16위, 2014년 3루수(24명) 중 16위. 그래도 slightly below average 수준으로 만들어 놓으니 뭐라 하는 사람 아무도 없다. Carpenter에 비하면 Kelly는 사정이 나은 케이스. 미들 인필드에 적합한 사이즈 + decent arm 조합이라 운신의 폭이 훨씬 넓다. 스캠에서 Carpenter를 붙잡고 조언을 구하든, 한화 캠프에 찾아가서 지옥의 펑고를 받든 알아서 할 일이다. 


-Projection : Ryan Roberts, Tommy La Stella, Matt Carpenter


*뱀꼬리> Kelly가 상대 투수 스카우팅 리포트를 공부하고 경기에 임하면 정작 엉뚱한 공을 던지는 경우가 태반이었다고 한다. 그래서 그냥 일관된 어프로치를 고집하기로 했다고. 지금 이렇게 열심히 코멘트를 작성하고 있지만 그 소스로 삼고 있는 꼬맹이들 정보라는 게 실상 현장에서조차 그러하다. 빅리그에서 뜬금없이 터진 일부 선수들은 어쩌면 비교할 수 없이 정교한 선수 정보의 수혜자일지도 모르겠다. 아울러 유망주 스카우팅 리포트는 출처를 불문하고 절반만 믿도록 하자ㅋㅋ



Cody Stanley (C)

DOB: 1988/12/21, Bats: L, Throws: R

Became a Cardinal: 2011년 드래프트 4라운드 지명, 계약금 $189K

2014 Teams: Springfield(AA)

Individual Rankings: jdzinn 22, lecter 15, skip NR, yuhars 23, 주인장 19위

Pre-2014 Ranking: NR



Mandatory Credit: Scott Rovak-USA TODAY Sports

(사진: USA Today)


Comments

(lecter)

- Overall 24 = Proximity 4*2 + Potential 1*3 + Production 2*3 + Position 5*2 + Pick 2*1 = 24


- (+): Stanley는 모처럼 드래프트 당시에 기대했던 모습을 보여주었다. 평균 이상의 타격(wRC+ 119), 강력한 도루 저지를 바탕으로 한 좋은 포수 수비 및 빠른 발(도루 13개)까지. 특히 5/6월 2달 간 아주 폭풍 같은 활약을 보였는데, 개인적으로는 이 때 Ed Easley, Audry Perez 같은 녀석들을 제치고 Memphis로 콜업 하여 주전 자리를 줬어야 한다고 본다. 적당한 컨택, 적당한 파워, 적당한 선구안 등 솔리드한 백업 포수가 되기 위한 요소는 충분히 갖췄다.


- (-): 그래 봤자 모든 게 AA 리그 평균보다 많은 나이에서 기록한 성적일 뿐이다. 2살 더 많은 Tony Cruz가 4년 전에 Springfield에서 기록한 성적은 더 좋았다(wRC+ 128). 죽어가던 녀석이 살아난 것뿐이지, 드디어 Cruz를 안 보겠구나 하면서 환호성을 지를 정도는 절대 아니라는 것이다. 적당한 스킬셋을 갖추었지만 뭐 하나 특출난 점은 없어서, 백업 포수 이상이 되기는 힘든 점도 단점이다.


- Projection: DD와 Cruz의 예에서 보건대, 이 팀은 정말 웬만하면 아무리 잉여라도 자리가 있는 한 연봉 조정 1년차까지는 함께 가는 팀이다. Stanley로서도, 팬 입장에서도 2016년에 Cruz를 보지 않기 위해서는 2015년이 매우 중요하다. 구단이 생각이 있다면 Stanley는 Memphis 주전 포수로 시즌을 시작할 것이고, Yadi 또는 Cruz 중 누구 한 명이 부상당한 경우에는 바로 콜업되어 백업 포수가 될 것이다. Comparison은 Jose Lobaton, Martin Maldonado 정도의 백업 포수들.


(jdzinn)

-Outlook : 2010년 드래프트 4라운더. 2012년 3월 PED 복용으로 징계를 받은 이후 지지부진, 꼬박 2년을 허송세월하다 Texas League All-Star MVP로 부활했다. 시즌 종료 후 AFL에 참가해 .292/.363/.375를 기록. Mike Shildt 감독은 ‘사실상 리그 MVP’라는 립서비스를 곁들였다. 40인 로스터 진입에 성공함으로써 본격적으로 고대병기의 후임 자리를 노리는 상황. 


-Contact/ Patience : decent 레벨 스윙의 라인드라이브 히터. 당겨 치는 성향이었으나 점점 스프레이 히터로 변모 중이라고. GB : FB : LD 비율이 대략 4 : 3 : 2로 예쁘게 찍힌다. 올해 plate discipline이 개선되어 BB/K가 좋아졌는데, 대학 시절에도 이 수치가 해마다 두 배씩 좋아졌던 전례가 있다. 타고난 툴이 부족해 고타율/고출루 가능성은 희박하지만 적응기를 마치면 .250 ~ .270 수준으로 쏠쏠할 잠재력이 있다. 


-Power : 약 400타석 당 두 자릿수 홈런을 기록한 일관성. 지금까진 갭파워보다 뜬금포 성향에 가까웠다. 우투 상대로 커리어 .151 ISO(올해 .162), 좌투 상대로는 .081 ISO(올해 .082)로 두 배 가까이 차이가 난다. 백업 포수에게 이렇게 편향된 스플릿과 뜬금포 조합은 오히려 덕목이 된다. 빅리그에선 좀 더 라인드라이브 히팅을 지향하는 게 현실적일 것. 사이즈나 스윙이 그쪽에 어울린다. 


-Speed : 운동능력이 괜찮다. 소포모어와 주니어 시절 연속으로 두 자릿수 도루. 올해 13SB 86.7 SB%, 커리어 22SB 81.5 SB%. 드랩 당시부터 포지션 대비 준수한 base runner라는 평가를 받았다. 


-Glove/ Arm : ‘solid receiver and blocker with average arm strength.’ 드랩 당시 BA의 평가 그대로 가고 있다. catching과 blocking이 순조롭게 발전 중이라고. average arm과 매끄럽지 못한 송구 동작 때문에 대학 시절 30%에 그쳤던 CS%도 마이너 통산 39%, 올해 42%로 보완했다. Mike Shildt는 “Defensively, he’s really cleaner... He’s blocking really well. He’s given up the least amount of passed balls.”라며 만족감을 표하기도. 아울러 투수진과의 좋은 관계, 타자들의 pitch selection에 도움을 주는 조언, Ramsey의 트레이드로 생긴 클럽하우스 리더 공백을 메꿨던 것까지. Cardinals가 죽고 못 사는 포수의 intangible value 측면에서도 높은 점수를 받고 있다. 


-Overall : 지난 2년간의 생쇼. 그리고 어미 잃은 새끼마냥 허둥댔던 CS 이후에도 보강을 하지 않는 구단의 대처. 입으로만 빨아줬지 실상 Cruz는 전혀 신뢰받는 자원이 아니었다. 그럼에도 연봉 조정 1년차까지 보장한다니 의도가 뻔히 보이지 않는가. Cardinals는 백업 포수에게 투자할 의사가 없다. 바야흐로 FA 대창렬의 시대가 도래한 지금은 더할 것. 


Stanley는 조직 내 유일한 백업 포수 candidate. 즉, 인마로 괜찮겠다 싶으면 경쟁 없는 무혈입성이 가능하다. 그래서 괜찮을까? 조심스럽지만 괜찮을 것 같다. 1B, DH를 겸업하며 똥을 싸던 AFL 초반엔 의심이 앞섰는데, 마지막 10게임에서 .333/.459/.467로 반등한 걸 보니 오히려 이미지가 좋아졌다. 나름 상위 라운드 출신으로 무난하고 고른 스킬셋의 우투좌타라는 점에서 딱 알맞은 프로필. 수비력이 거슬리지 않아 Bryan Anderson 케이스와는 다르다. Mike Shildt가 Memphis의 감독으로 부임한다는 것도 무시 못 할 요소. 명색이 의리볼을 하는 구단인데 조직에서 신망 높은 은사가 한 마디라도 거들어주면 도움이 되지 않겠는가. 화석이 되고 있는 고대병기의 퇴임 시기와 딱 들어맞는 게 왠지 이놈이지 싶다. 


-Projection : Dioner Navarro, Brian Schneider, Yorvit Torrealba


*뱀꼬리> 나름 legit prospect가 됐으니 지난 PED 사건을 복기해보자. 인마는 영양 보조제 판매점에 당당히 들어가 weight-training product를 잘못 사먹는 바람에 50게임 징계를 받았다. 금지 성분이 약통에 표기돼있지 않아 몰랐다고. John Vuch는 “이 멍청한 실수로 인해 꼬맹이들 PED 관련 교육을 강화하게 되어 전화위복이었다”며 당시를 회상한다. -_-


어쨌든 인마는 징계가 발표된 바로 다음 날 Vuch를 찾아가 “캠프에서 연설할 수 있을까요?ㅠㅠ”라 물었다. 종이 쪼가리에 뭘 적어왔는데, 막상 현장에선 대본 없이 사건의 전모를 상세히 밝히며 용서를 구했다고. 이 모습이 꽤 진정성 있었는지 조직 내 인사들과 선수들로부터 ‘class act’ 소리 좀 들은 모양이다. 고의든 실수든 약 쳐먹고 칭찬받는 게 합당한 일인지 모르겠으나, 동료까지 팔아먹으며 땅콩땅콩했던 옆 동네 B총각과 비교되는 사례이긴 하다. 미담(?)이라면 일단 오글거리고 보는 필자가 굳이 사족을 붙인 이유는 백업 포수 교체를 앙망하는 사특한 마음 때문. 고대병기가 CS에서 보여준 지옥의 미트질이 꿈에 나올까 무섭다. 



Mike Mayers (RHSP)

DOB: 1991/12/06, Bats: R, Throws: R

Became a Cardinal: 2013년 드래프트 3라운드 지명, 계약금 $510K

2014 Teams: Palm Beach(A+), Springfield(AA), Memphis(AAA)

Individual Rankings: jdzinn NR, lecter 18, skip 17, yuhars 24, 주인장 25위

Pre-2014 Ranking: NR



(사진: Mark Harrell)


Comments

(skip)

본인이 아끼는 투수들은 대부분 다 유별난 스토리가 있거나 별다른 재능 없이 노력만으로 죽자살자 끙끙거리는 얘들이 다수인지라 자주 망한다. Mayers도 꽤나 좋아하는 투수지만, 흠...


아니, 이런 얘기를 하려는게 아니고. 호불호 접어두고 냉정하게 가보자. Mayers는 큰 키(6-4)와 넓은 어깨, 두툼한 허벅지를 뽐내며 투수로서 이상적인 체격조건을 갖춘데다, 고교시절 야구보단 농구로 지역서 날리던 운동신경을 자랑한다. 덕분일까, 드랩 당시보다 구속이 살짝 올라(당시 90-93mph) 평속 92-94mph, 최고 97mph까지(이는 Springfield 전광판에 찍힌 구속이니 95mph정도로 받아들여야) 기록 중. 그보다 조금 느린 GB 유도용 sinker와 solid-average changeup, 그리고 slider를 추가로 구사한다. 감이 있네 발전중이네 말은 있지만 딱 잘라 확실히 돋보이는 구질들은 아니라는. Leveque 코치도 Mayers가 빅리그에 도달하기 위해선 command의 정교함과 breaking ball의 향상이 필요하지 stuff는 이미 충분하다 말했으니, 뭐, 적어도 직구 구속과 묵직함 만큼은 무시할 수준이 아니지 싶다.


마운드 위에서의 승부근성이 돋보인다 어쩌고 같은 말들도 있으나, 역시 이런 것 보다는 Lynn과의 유사함이 더 흥미롭다. 통통한 Lynn에 비해 Mayers는 사뭇 lanky하단 생각이 들 정도지만, 둘은 같은 대학 출신에 정도가 어느정도든 입단 후 구속이 오른 점, 그리고 한 이닝서 몰아 쳐 맞으며 3-4점을 내주는 점 까지 비슷. 공교롭게도 Lynn이 올해 이걸 어느정도 해소한 것 처럼 Mayers도 Niemann 코치, 그리고 CHRIS CARPENTER(!)의 도움을 받아 이를 어느정도 고쳐나갈 수 있었다고.


사실 별거 없다, 정말로 구속이 92-94에 머무르며 95-6mph 간간히 찍어 내는 수준까지 올라왔다면 탄탄한 몸과 깨끗한 메디컬 리포트를 발판삼아 Lynn의 하위버젼 정도로 프로젝션 할 수 있을 터. 이정도라면 선발이 아니더라도 최소 불펜에서 써먹어 봄직할 것이다. 다음시즌 AAA선발로 뛰게 될 텐데 이곳에서 어느정도 보조구질들이 완성도를 보여줄지 역시 아주 중요하다, 아니, 과연 어느정도 레벨일지 비디오건 텍스트건 꼭 좀 확인해보고 싶다.


(lecter)

- Overall 23 = Proximity 3*2 + Potential 1*3 + Production 3*3 + Position 3*2 + Pick 2*1


- (+): 무색무취한 스타일 치고는 데뷔 1년 만에 Springfield까지 올라왔다. 적당한 구위와 꽤 좋은 커맨드를 가지고 Palm Beach를 빠르게 졸업했고, Springfield에서도 나름 선방한 것으로 보인다. 그 동안 뽑았던 많고 많은 대학 출신 커맨드형 투수 중에서, 이 정도로 빨리 올라온 투수는 Maness 외에는 기억이 없다. 또한, 커맨드형 투수로 95마일까지는 찍으니, 구속도 나쁘지 않다.


- (-): Mayer는 커맨드형 투수이지만, BB% 5% 이하를 꾸준히 찍을 정도로 커맨드가 완성되었는지는 검증되지 않았다. 당장 Springfield에서의 삼진과 볼넷 비율은 그리 인상적이지 않다(K% 16%, BB% 7.1%). 또한, 많은 GB를 유도할 수 있는 투수는 아니어서, 상위 리그로 올라갈수록 피홈런 위험이 있다. 아마 Springfield에서 홈런을 3개만 더 맞았으면 보여지는 스탯이 이쁘지 않았을 것이며, SIERA 4.30이 그걸 반영하고 있다. 


- Projection: 얘는 Thompson/Maness 과가 아닌, Walters/Whiting 과다. 투심과 땅볼이 아닌, 체인지업과 플라이볼. 스타일도 스타일인데다가, 구속을 제외하면 그 스타일 내에서도 애매하기로는 1등이다(참고로 Nick Petree는 같은 과이지만, 칼제구에 더 극단적인 플라이볼 성향). 메이저에서 큰 도움이 되지 않을 것이라고 꽤 강력하게 예상한다. 다만 이미 AA까지 올라왔으므로, 꽤 오랫동안 Springfield, Memphis에서 볼 것 같다. 실패를 예상하는 투수에게 너무 랭킹이 높지 않냐고? 이런 스타일에 이상하게 맘이 가는 것을 어쩔 수가 없다. Comparison은 Kyle Kendrick, Tom Koehler 이 정도?



Oscar Mercado (SS)

DOB: 1994/12/16, Bats: R, Throws: R

Became a Cardinal: 2013년 드래프트 2라운드 지명(전체 57위), 계약금 $1.5M

2014 Teams: Johnson City(R+)

Individual Rankings: jdzinn 21, lecter NR, skip NR, yuhars 22, 주인장 24위

Pre-2014 Ranking: HM



(사진: MiLB.com)


Comments

(yuhars)

- 배경: 2013년 드래프티들 중에서 툴은 부족하지만 가장 안정적인 유격수로 꼽혔던 Mercado는 2014년에 빼어난 성적을 거두진 못했지만 Appy 리그 1위를 차지한 도루 능력과 장고의 발전을 한 존 설정 능력을 보여주면서 브레이크 아웃의 기미를 보였다. 


- 장점: Appy 리그에서 도루 1위를 차지하도록 만든 빠른 발이 Mercado가 가지고 있는 가장 큰 무기이다. Mercado는 드래프트 당시 발은 빠르지 않지만 굉장히 좋은 주루 감각을 가지고 있다고 평가 받았었다. 그런데 까보니 웬걸 자기가 이대형도 아니고 출루만 하면 달리더니 기어코 도루왕까지 차지하면서 자신이 주루감각만 있는 선수가 아니라 발도 빠르다는 것을 보여주었으며, 도루 성공률 또한 0.787로 나쁘지 않기 때문에 Mercado의 주루는 효율 또한 좋음을 알 수 있다. 이렇게 스피드가 좋다는 건 다른 운동능력도 좋다는 것을 의미하기 때문에, 드래프트 이전에 평가 보다는 훨씬 좋은 운동 능력을 가지고 있음을 올해 증명해 보였다. 문제시 되던 선구안 또한 2013년 보다 높은 리그에서 뛰면서도 K%를 21%에서 13.5%로 대폭 줄이면서 존 설정 능력이 크게 발전했음을 보여주었으며, 이는 그만큼 볼을 컨택해내는 능력이 올라갔음을 의미한다고 하겠다. 비록 낮은 .252라는 BABIP 때문에 올해 타율은 별 볼 일 없지만 BABIP이 올라가고 타구에 힘을 싣는 능력을 배운다면 지금보다는 높은 타율을 기록 할 수 있을 것이다. 


- 단점: 안정적인 수비를 가진 유격수라고 뽑아 놨더니 무려 30개가 넘는 실책을 기록하면서 유격수 자리를 유지 할 수 있을지에 대한 의문이 생기는 수준까지 와버렸다. 30개가 넘는 실책의 주범은 송구 능력 때문이라고 하는데 좋은 어깨를 가지고 있지만 정확한 송구를 잘 하지 못한다고 한다. 물론 이런 송구 문제는 노력 한다면 어느 정도 개선은 되지만 난치병이기 때문에 완쾌되는 경우는 거의 없는 문제이기도 하다. 그렇기 때문에 Mercado가 유격수에 남아 있기 위해서는 굉장한 노력이 필요할 것이다. 올해 Mercado가 보여준 모습만 본다면 분명 툴은 드랩 당시 생각했던 것 보다 좋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하지만 이는 유격수로 고정 되었을 때의 이야기지 다른 포지션에 간다면 큰 메리트가 없는 운동 능력이다. 그렇기 때문에 Mercado는 끝까지 유격수로 살고 유격수로 죽어야 하며, 일단 타격보다는 수비에 더 집중하여 유격수로 남을 수 있음을 증명해야 할 것이다. 


- 잠재력: 모든 잠재력을 폭발 시킨다면 .280 이상의 타율에 좋은 수비 그리고 30개 넘는 도루를 기록하는 유격수가 되겠지만, 현실은 발빠른 Kosama


- 종합: 올해 Mercado가 보여준 모습을 보면 분명 기대이상의 툴을 바탕으로 반등의 시그널을 보인 건 확실하다. 그리고 스몰 샘플 사이즈일 뿐이지만 Appy 리그 플레이오프에서 .400/.464/.520과 7개의 도루를 기록하면서 그 시그널이 어느 정도 현실성이 있다는 걸 증명하기도 하였다. 과연 올해 Mercado가 보여준 모습은 정말 반등의 시그널일까? 아니면 그냥 나 혼자만의 망상일 뿐일까? 무엇이 정답일지, 2015년 Mercado의 성적이 사뭇 기대되는 이유이다.


(주인장)

Mercado는 Appy League로 올라와서 K%를 작년의 21%에서 13.5%로 크게 낮추었다. 그리고 60게임에서 26개의 도루를 성공시키며 리그 도루왕에 올랐다. 포스트시즌에서는 4할의 맹타와 함께 6경기에서 7개의 베이스를 훔쳐 팀의 리그 우승에 결정적인 공헌을 했다. 다 좋은 이야기이긴 한데... 아마도 여기까지가 긍정적인 부분의 전부인 것 같다.


그렇게 삼진을 훨씬 덜 당하게 되었는데도, .252의 낮은 BABIP를 기록하여 타율은 .224에 불과했다. OPS는 6할을 간신히 넘기는 수준이고 wRC+는 주인장 계산으로는 88, Fangraphs 기준으로는 82에 머무르고 있다. 파워는 원래 별로 없으니 더 이상 뭘 해야 이 공격력을 개선할 수 있는지 잘 모르겠다. 2013년에도 유사하게 낮은 BABIP를 기록했기에, 이것은 일시적인 불운이 아니라 나쁜 타구질과 같은 고질적인 문제가 아닌가 의심스럽다.


더욱 우려가 되는 것은 포지션 변경의 가능성이다. 타격에 의문부호가 많이 있지만, 타고난 운동신경과 스피드로 좋은 레인지를 가진 유격수가 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가 있기에 유망주로서 기대를 받을 수 있었던 것이다. 그런데 올해 60게임에서 33개의 에러를 범하여, 유격수로 계속 남을 지에 대해 회의적인 의견들이 나오고 있다. 스카우트들은 중견수로의 전환을 이야기하는 모양인데, 이런 허접 타격으로 외야에 가서는 아무리 센터에서 날아다녀도 살아남기가 쉽지 않을 것이다.


과거에도 미들 인필더로서 1라운드에 지명되어 1.75M의 거액을 받고 입단했다가 이런 저런 문제로 싱글A 레벨에서 중견수로 옮겨진 선수가 있었다. 이 선수는 메이저 구경을 못해보고 Memphis에서 5할대의 OPS를 기록한 후 방출되었다. 입단 7시즌 만의 일이었다. 그는 결국 독립리그를 전전하다 은퇴하였다. 바로 똥팜 시절을 대표하는 이름 중 하나인 Shaun Boyd의 이야기이다. 그나마 Boyd는 19세/20세의 나이로 MWL에서 뛰어난 활약을 한 후 FSL에 올라가서부터 망한 케이스이니 Mercado보다는 좋은 유망주였다. Mercado는 19세에 더 낮은 Appy League에서 뛰었고, 그나마도 이런 낮은 레벨에서조차 허접한 공격력을 보였다. 과연 그에게 비전이 있을까?


Mercado는 타격이 좀 더 늘고 운때도 잘 맞으면 아마도 Chambers나 Sugar 같은 스피디한 외야 백업으로 메이저에 입성할 것이다. 사실 Chambers조차도 마이너 모든 레벨에서 wRC+ 100 이상의 좋은 타격을 보였던 선수이니 이것도 만만찮은 목표다. 안 풀리면 Springfield 정도에서 방출될 것이다.


그래도 개인랭킹 24위에 올린 것은 상위레벨에서 삼진을 크게 감소시킨 것으로 보아 타자로서 성장의 여지가 있다고 판단하였고, 유격수로 남을 약간의 가능성을 인정했기 때문이다. 둘 중 하나라도 뻑이 난다면 유망주 리스트에 이름 올리기는 쉽지 않을 것이다.



Mason Katz (2B/1B/C)

DOB: 1990/08/23, Bats: R, Throws: R

Became a Cardinal: 2013년 드래프트 4라운드 지명, 계약금 $95K

2014 Teams: Peoria(A), Palm Beach(A+)

Individual Rankings: jdzinn NR, lecter NR, skip 20, yuhars 25, 주인장 23위

Pre-2014 Ranking: NR



(사진: MiL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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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ip)

예전에 이미 한차례 언급했지만 내부에서 파워 하나는 Wick과 함께 팜 내 최고로 꼽는다고. 또 2루 수비 역시 예상치를 웃돌며(대학시절 내내 정착한 포지션 없이 떠돌았다, Craig은 대학서 초반에 SS라도 억지로 소화했지 이친구는 C로 대학에 입학한지라 정말 노답이었다) 평균 이상이라 평가 받았다. 13년 4라운드 픽으로 뽑을 때만 하더라도 2루 포지션 정착에 대한 회의감과 확실한 강점이 안보이는 타격에 대한 의문으로 투덜거렸는데, 뽑아놓고 보니 적어도 그 당시보다는 쓸만한 듯. 내부 뿐 아니라 몇몇 외부 스카우트들도 Katz의 파워에 끌리고 있다는 풍문인데, 역시 쩍번의 매력은 거부할 수 없는가 보다.


본격적으로 맛이 가던 시절의 Uggla와 아주 흡사한 성적을 Peoria에서 찍었다. 대학서 뭘 가다듬어 온건지 형편없는 박수무당 스윙만 선보이다 5월 중순부터 집중적으로 스윙을 훨씬 짧게 가져가고, 또 무의식적으로 자꾸 손을 떨구는 버릇 등을 수정하는데 많은 시간을 투자한 뒤부터 극적으로(4-5월 합산 187/294/374, 24.2 K%, 95wRC+ vs 6월 266/337/557, 16.9 K%, 150 wRC+) 나아졌다. PB 올라가서도 LD%가 5% 정도 오르는 등, 홈구장 감안하면 꽤 괜찮은 성적을 이어가며 상승세.


흥미롭게도 90년생이라 나이가 좀 있음에도 가치를 높이기 위해 과감히 Instructional league서 포수로 훈련 받았고 실전까지 투입되었다. 원래 고교시절까지 포수였던 Katz에게 완전히 어색한 포지션은 아닌데다 그나마 수비관련 툴 중 괜찮은, 꽤 강한 어깨까지 살리고, 또 3주 간 보여준 모습이 나쁘지 않았던만큼, 팀은 겨울 내 포수 훈련에 매진해 줄 것을 요청한 상황. 물론 팀과 Katz 모두 Kelly와 달리 당장 포수 전향을 염두해 두진 않았으며, 단지 대졸 타자로서 Katz의 가치를 극대화 하기 위한 조치임을 강조했다. 그래서 결국 뭘 어쩌겠다는 건지 모르겠지만 아무튼 아직까진 2루/1루수.


잠시 포수 전환 여부는 접어두고 과제는 두가지. 수비가 평균 이상이라는게 정말 문자 그대로 어지간한 잡아줄 거 다 잡아주고 간간히 가볍게 고개 끄덕일 수비 하나씩 펼쳐주는 수준인지라 더 많은 적응과 경험, 센스가 필요하다. 그리고 5월 이후 타석에서 꽤나 멋진 모습 보여주고 있다지만, 아직 지나치게 당겨치기 일변도의 모습인지라 PB서 어느정도 밀어치는 연습은 해둬야 한다.


2루, 1루, 포수에 양 코너 외야도 박아두면 가능은 한, 굉장히 레어한 조합의 fringy cotact/plus power 야수, 어디 한번 지켜보자. 재수 좋으면 로또 4등 정도는 가능하지 않겠는가, 뭐랄까, 친구와 한잔하기에 충분한 딱 그런 수준의.


(yuhars)

- 배경: 2013년 드래프트 4라운드에서 뽑힌 Katz는 드랩 당시부터 좋은 파워를 가진 선수로 알려졌으며, 올해 A+리그에서 뛰면서 .276/.341/.442, wRC+ 123이라는 나름 준수한 성적을 올리며 약간이나마 가능성을 보였다.


- 장점: Wick처럼 40홈런을 때릴만한 무식한 파워를 보유한 건 아니지만 Katz는 마이너에서 최고의 구위를 자랑하는 Glasnow에게 홈런을 때려내기도 했으며, 2014년 동안 두 개의 레벨을 경험하면서 20개의 홈런을 때려내기도 하였다. 이는 Katz가 분명 플러스 급의 raw파워를 가지고 있음을 수치로 보여준 사례이기도 하며, Katz가 가진 파워는 미드 인필더들 중에서는 최상급 파워이기 때문에 기본적 컨택 능력이 더 상승한다면 기대 이상으로 발전할 가능성도 있다. 수비 또한 2루수로 기대 이상의 모습을 보였다고 하며, 1루수, 외야수, 심지어 포수까지 연습했을 정도로 유틸리티적인 면모 또한 돋보이는 선수이기도 하다. 


- 단점: 파워 말고는 딱히 툴이 없으며 포지션도 2루수로 기대 이상의 모습이라고는 하나 아직 확실하게 고정 된 포지션이 없다는 것도 문제다. 그리고 올해 A+리그에서 처음으로 .270이상을 쳐봤을 정도로 컨택 능력 또한 부족하다. 


- 잠재력: 이상적으로는 20홈런을 기대해볼만한 2루수이지만 현실적으로는 우타 백업 유틸리티 플레이어가 되기만 해도 성공이 아닐까? 


- 종합: Katz의 현실적인 기대치는 파워 있는 우타 백업 유틸리티 플레이어다. 그리고 이러한 선수는 매년 카즈가 시장에서 찾는다고 골머리를 앓는 선수이기도 하다. 이러한 점을 고려해 본다면 Katz가 가진 유틸리티성과 좋은 파워는 생각보다 좋은 가치가 있다고 생각한다. 비록 반짝이는 재능은 아니지만 Katz가 지금처럼 꾸준하게 성장하면서 결국 메이저에 도달 할 수만 있다면 더 이상 팀이 Ty Wigginton 영입과 같은 백업 영입에 헛돈 쓰는 일은 없을 것이다.



Ronnie Williams (RHSP)

DOB: 1996/01/06, Bats: R, Throws: R

Became a Cardinal: 2014년 드래프트 2라운드 지명(전체 68위), 계약금 $834K

2014 Teams: GCL(R)

Individual Rankings: jdzinn NR, lecter NR, skip 8, yuhars NR, 주인장 NR

Pre-2014 Ranking: NR



Ronnie Williams

(사진: The Cardinal Nation)


Comments

(Skip)

본인만 뜬금 top10에 넣었는데, 구체적으로 밝히진 않았지만 BP와 scout.com양쪽 모두 자기들이 손에 넣은 리포트가 아주 훌륭하다 극찬을 했다. 뭔가 있지 않을까 싶어서.


뜬구름 잡는 소리 집어치우고, 고교 들어와서 비로소 마운드 위에 서기 시작한 Williams는 13년 중반까지 끽해야 88-89mph에 이르는 똥직구를 뿌리는, 상위 드랩은 커녕 셋째날에나 명함 한번 깨작 내밀어 볼만한 투수였으나, 운동신경을 확실히 살리기 시작한건지 점차 구속이 오르더니만 드랩 1-2달 전 97mph까지 레이더건에 찍고, 플로리다 주 고교 챔피언 결정전서 11개의 삼진을 뽑아내는 괴력을 선보이며 주가를 폭등시켰다. 어쩌다 운좋게 한둘97mph 남긴거 아니냐며 폄하할 일이 아니다. 본인 스스로, 또 고교 코치와Astros로 자리를 옮긴 플로리다 남부지역 담당 스카우트 Charlie Gonzalez모두 입을 모아 평속 92-95mph를 기록했다 하니 구속의 상승은 뚜렷하다 볼 수 있다. 더하여 Leveque 코치는 instructional league서 가장 좋은 공을 던지는 투수로 Williams를 꼽았으니 이녀석의 fastball에 대해서는 더 왈가왈부할 필요가 없다고 본다.


팀은 또한 Flaherty와 마찬가지로 흠없는 delivery와 curve/changeup의 감각, 발전가능성에 흡족해 하고 있다고. 키가 큰건 아니지만 팔다리가 길쭉길쭉한 놈이 Arm action이 아주 빠르게 넘어가는지라 보는 맛이 시원시원하다. Curve와 changeup은 솔직히 좀 더 까봐야 알 수 있는지라 일단 묻어두자. 아아, 마인드도 훌륭해서 work ethic도 아주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고 한다. 몇몇 인터뷰를 보면 마왕 Kaminsky 만치는 아니지만 고등학생치고 자신이 무엇을 해야 하는지 아주 잘 알고 있는 것 같았다. 그리고 하나 더 중요한 것. 10월 쯤 되니 심신이 모두 지쳐 구속도 안나오고 안밖으로 고생했다며 최소 20파운드는 근육을 불려 다음시즌 선발투수로 풀시즌 소화하는데 지장없이 나타나겠다 공언했는데, 이는 구속 안정화, 아니 구속 증강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본다. 워낙 마른 체격인지라. 따라서 이녀석의 진짜/가짜 여부는 다음시즌 breaking ball의 feel에서 나오지 않을까 싶고, 그 누구보다 이쪽에서 어떤 결과가 나올지 궁금해진다.


본인 스스로 3-4라운드, 소속팀 코치가 2-5라운드를 예상했는데 우리가 2라 막판에 냉큼 가져왔으니 살짝 오버 드랩이라 해도 틀린 말이 아니다. 하지만 몇달 후 다시 보니 적어도 2라운드급 재능은 충분해 보인다. 대졸집착증을 제외한 우리의 정상적인(?) 포커스는 언제나 벌크업과 메커닉 수정, 또는 타고난 신체능력 응용도의 비약적 상승에 따라 급성장한 선수들에 맞춰져 있고 Willams는 이 케이스에 확실히 부합하는 투수. 호평받는 직구와, 일렉트릭한 투구폼, 확실한 운동신경, 벌크업, 그리고 work ethic. 이 카드들을 만지작 거리면서 어디 한번 튀어볼까, 생각이 들었는데, 부디 이번만은 좀 ‘촉’이 맞아주기를.




(내용추가)
이 6명 중 내년 유망주 리스트에서 가장 높은 순위에 오를 것 같은 유망주는?
댓글로 달아 주시기 바란다.

주인장의 픽은 Mike May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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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여기 HM에도 들지 못한 나머지 쩌리들 중에서, 각 평가자들이 하고 싶은 이야기가 남아 있는 유망주에 대해 코멘트를 붙인 "쩌리모듬"을 포스팅할 예정이다.



TO BE CONTINUED...

Posted by FreeRedbir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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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jdzinn 2015.01.05 17:10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도루 되는 유격수에 대한 로망 때문에 꽤 높은 순위에 넣었지만 메르카도 이놈은 참... 수비만 되면 미친 척하고 앤드러스 컴패리즌 해보겠는데, 현재로선 멍텅그린의 2배 모지리 버전인 듯합니다.

  2. zola 2015.01.05 17:58 Address Modify/Delete Reply

    메르카도는 이 팀의 성향상 절대로 안 터진다고 확신합니다...ㅎㅎ 켈리는 피스코티가 메이저에 백업으로 올라와 있다면 출루형 내야유틸로 기회를 받을 만 한데 지금 백업이 레이놀즈부터 그리척, 보저스, 고병까지 컨택하고 완전 담을 쌓은 상태인지라 2013년까지의 컨택을 회복할 수 있는지가 자리를 잡을 수 있을지 관건이 될 것 같네요. 스탠리야 내년부터는 자주 볼 수 있을 것 같고

  3. BlogIcon FreeRedbird 2015.01.05 18:02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아차.. HM 6명 중 내년에 누가 제일 높은 순위의 유망주가 될 지를 빼먹었네요. 지금 본문에 추가했습니다. 어여 한 명씩 골라보시기 바랍니다...!!

  4. 린찡 2015.01.05 18:10 Address Modify/Delete Reply

    당연히 로니 윌리암스죠. 여기선 마이크 메이어스는 가난한 자의 랜스린 배팅 해봅니다.

    근데 랜스린이 다운그레이드 됨 쓸만 하긴 한가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로니 윌리암스는 타이럴 젠킨스 까진 왠지 평가받지 않을까 싶음 내년에.

    없는 애들 중에선 앤드류 모랄레스 한표

    • BlogIcon FreeRedbird 2015.01.05 18:27 신고 Address Modify/Delete

      없는 애들은 나중에 따로 투표 받습니다.

      Lynn을 적당히 다운그레이드해도 여전히 좋은 자원 맞습니다.

    • BlogIcon jdzinn 2015.01.05 19:05 신고 Address Modify/Delete

      린을 적당히 다운그레이드하면 그냥 로테이션에서 쫓겨나기 직전의 린레기 아닌가요?ㅎㅎ 실제로 FIP는 항상 거기서 거기였고.. 저라면 선발로는 프로젝션하지 않을 것 같습니다.

  5. 린찡 2015.01.05 18:28 Address Modify/Delete Reply

    생각해보니 랜스린이 최근 3년간 패스트볼 구종가치가 전체적으로 커쇼 다음이었던가............

    지금의 터진 랜스린 말고 원래의 평가대로만 커줘도 나름 괜찮을거 같아요.

  6. lecter 2015.01.05 18:55 Address Modify/Delete Reply

    확실히 상위 랭커들이 나온 포스팅보다 이런 애들 나온 포스팅이 댓글이 더 흥하는군요 ㅋㅋ 켈리는 좋아하는 유형이긴 한데 카프가 있는 상황에서 정말로 판박이인 유형이 하나 더 있는게 팀에 큰 도움이 될지는 잘 모르겠네요. 로니는 정확히 4년 전 젠킨스 삘이라서 관심은 가는데, 왠지 4년 후에 망할 것 같고...;;

    저 6명 중 2명은 내년에 유망주 자격이 없을 확률이 꽤 있고 나머지 둘도 루키 레벨에서 놀거 같아서 공정한 경쟁이 안 될 텐데요 ㅋㅋ 근데 메이어스는 홈런 쳐맞아 망할 거 같고 카츠는 붕붕 거리다가 망할 것 같아서, 울며 겨자먹기로 메르카도 밀어봅니다;; 딴 건 모르겠고 스탠리가 시즌 중에라도 올라와서 내년 리스트에서는 루키 자격을 잃었으면 합니다. 야디 부상 말고 고병 대체로...

    • BlogIcon jdzinn 2015.01.05 19:01 신고 Address Modify/Delete

      저는 HM보다도 쩌리모듬에 흥미가ㅋㅋ
      켈리, 스탠리는 나이 많고, 시즌 중 콜업 가능성도 꽤 높은데다 백업롤 한정이라 배팅하기 그렇죠. 역시 배팅은 쩌리들 대상으로 해야 제맛입니다.

    • BlogIcon FreeRedbird 2015.01.05 19:27 신고 Address Modify/Delete

      내년에 유망주 자격 잃을 확률이 높은 것은 Ty Kelly 한 명 정도 아닌가요? 고병이 구리긴 하지만 내년에 Stanley가 메이저리그에서 그정도로 많은 플레잉타임을 받을 것 같지는 않은데요...

    • lecter 2015.01.05 20:34 Address Modify/Delete

      스탠리는 바람이 좀 섞여 있긴 하지만, 야디가 부상으로 빠질 생각을 하면 전혀 불가능하진 않다고 봅니다. 한 번 정도는 DL을 피할 수 없을 거고, 상상하긴 싫지만 한 달 이상으로 길어진다면...좌타자라 고병 대비 플래툰 어드밴티지도 가지고 있구요.

      전 올해 고병 그냥 못하는구나 하고만 알고 있었지 시즌 스탯을 오늘 처음 봤는데 와 진짜.....................정말이지 DD는 훌륭한 백업이었습니다.

  7. BlogIcon jdzinn 2015.01.05 18:57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메이어스는 제 리스트 40위 즈음에 걸려 있는데요. 솔직히 멤피스에서 준수한 성적 찍어도 탑25에는 안 넣을 듯합니다ㅋㅋ

    업사이드 높은 윌리암스에게 한 표 주고 싶지만 평가자들의 성향을 고려해 카츠 찍겠습니다. 해먼스빨 받으면 상위레벨 선호 경향과 맞물려 반짝 원이어 원더 가능하지 않을까요?ㅎㅎ

  8. aaaa 2015.01.05 21:44 Address Modify/Delete Reply

    저는 스탠리 찍겠습니다

  9. yuhars 2015.01.05 23:01 Address Modify/Delete Reply

    저는 유격수로 고정된다는 가정하에 메르카도를 찍겠습니다. ㅋㅋ 물론 이 순위의 아이들중 한명이라도 메이저에 도움이 된다면 대박이겠지만요. ㅎㅎ

  10. nodmar 2015.01.06 01:46 Address Modify/Delete Reply

    저는 메이어스 뽑겠습니다. 사실 켈리를 뽑고 싶었는데, 유망주 자격 사라질 가능성이 높은지라 ㅎㅎ

  11. doovy 2015.01.06 05:46 Address Modify/Delete Reply

    저는 Ronnie Williams 찍겠습니다. Skip님의 촉을 믿는 것도 있고, 제가 개인적으로 Undersize 우완들이 온몸의 힘을 짜내는 모습을 보는 걸 즐기는 -_- 취향 때문에 한 표 던져봅니다. 뭐 프로필은 6'0~6'1로 갈렸지만 실제로 보면 6피트도 안되는 키라고 하는데, 딜리버리가 부드럽고 패스트볼에 Plus Life가 있다는 평을 받더군요.

    Marcus Stroman같은 폭발적인 언더사이즈 우완으로 커주면 얼마나 좋겠습니까마는, 실제로는 그냥 우완 릴리버로 클 가능성이 높다고 봅니다. 대신 운동능력 + 습득능력 + 유연성이 타고난 것 같아서 마이너에서 한 시즌 정도는 폭발적인 시즌을 보낼 것 같아요. 그 시즌이 만약 내년이라면 유망주 리스트에 오르게 되겠죠? ㅎㅎ

  12. BlogIcon 히로옹 2015.01.06 10:01 Address Modify/Delete Reply

    로니 윌리암스 매력있네요 CJ Edwards 필이 나요 컵스팬들 열폭하려나요 ^^; 그래도 스탠리 응원하는 차원에서 스탠리 골라봅니다. 설마 크루즈보다는 잘해주겠죠

  13. khar 2015.01.06 13:51 Address Modify/Delete Reply

    유틸플레이어보단 로또가 끌리네요. 윌리암스 찍겠습니다. 꼭 내년이 아니더라도 뜬금포로 랭킹에 올라와줬으면 좋겠네요. 이 팀에서 툴가이는 못 큰다는 인식을 깨주기를 ㅋㅋㅋ

  14. BlogIcon 린찡 2015.01.06 18:07 Address Modify/Delete Reply

    투수 툴가이는 생각보다 잘크지 않나요? 문제는 타자지

    • doovy 2015.01.07 01:56 Address Modify/Delete

      Tool이라는 게 통상적으로 야수의 재능을 나타낼 때 쓰는 말이기 때문에 "투수 툴가이" 라는 말은 어폐가 있습니다. 말씀하신 뉘앙스로 봐서 "기본적으로 운동능력이 뛰어난 투수들을 데려와 Electric한 구위를 지닌 투수들을 잘 생산한다"는 뜻으로 말씀하신 것 같군요. 최근 3~4년간 Cards 팜에서 파이어볼러들이 많이 쏟아져나오긴 했으나 그렇다고 우리가 무조건 뛰어난 Talent를 지닌 투수들을 데려와서 그들의 포텐셜을 잘 터뜨려준다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일단 이 팀은 Ceiling 보다는 Floor에 중점을 맞추고 드래프트를 하고, 90년대부터 쭉 대학 출신 투수들을 훨씬 선호해왔기 때문에 말씀하신 "투수 툴가이"는 거의 데려오지를 않죠 잘.

      몇년간 나온 투수들을 살펴보면 Carlos Martinez, Shelby Miller 정도는 Talent 자체가 뛰어난 투수들이었고 그걸 어느 정도 살렸다고 봅니다만, 얘네들을 제외하고는 오히려 Tyrell Jenkins 라던가 등 (아직 속단하기는 이르지만) 실패한 케이스가 더 많이 생각이 납니다. Jason Motte 같은 경우는 원래 포수였고, Seth Maness나 Jaime Garcia는 좋은 투수로 성장했지만 속칭 "툴" 을 가지고 들어온 투수라고 보기는 어렵죠. 여태껏 팜에서 본 선수들 중 투수 툴가이라는 컨셉에 가장 어울리는 선수는 Joe Kelly 가 아니었나 싶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

    • BlogIcon FreeRedbird 2015.01.07 10:56 신고 Address Modify/Delete

      pitcher with athleticism을 우리말로 깔끔하게 표현하기가 조금 어렵죠. ㅎㅎ 이번 드랩은 본문의 Ronnie Williams 뿐 아니라 3루를 겸업했던 Flaherty나 레슬링을 했던 Dobzanski(듣보잡시키?)까지 확실히 투수의 athleticism을 중요시하는 모습입니다. 사실 Rosenthal도 내야수 출신이죠.

  15. 린찡 2015.01.07 11:10 Address Modify/Delete Reply

    그렇긴 하죠 근데 유망주란게 100프로 성공하는것도 아니고 그정도 성공했음

    마니 잘 키운거죠 ㅋㅋㅋ

2015년의 첫 글에서, 2015 유망주 리스트의 최상위 5인을 공개한다.

1위부터 5위까지의 유망주들은 사실 그동안 우리가 본문과 댓글을 통해 무척 많이 이야기해왔기 때문에, 오히려 코멘트를 적게 배정하였다.



5. Jack Flaherty (RHSP)

DOB: 1995/10/15, Bats: R, Throws: R

Became a Cardinal: 2014년 드래프트 1라운드 지명(전체 34위), 계약금 $1.843M

2014 Teams: GCL(R)

Individual Rankings: jdzinn 5, lecter 7, skip 4, yuhars 5, 주인장 5위

Pre-2014 Ranking: NR



(사진: MiL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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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uhars)

- 배경: 고등학교 시절부터 좋은 커멘드와 좋은 운동능력으로 높은 잠재성을 인정받아온 Flaherty는 2014년 드래프트에서 전체 34번으로 뽑혔으며, Miller이후로 카즈가 드래프트에서 뽑은 투수들 중에서 가장 많은 계약금인 2M을 받고 입단하게 되었다. 그리고 배치된 GCL에서 22.2이닝을 던지면서 ERA1.59 28K 4BB라는 성적을 거두면서 자신이 2M을 받을 가치가 있는 유망주임을 증명해 보였다.


- 장점: Flaherty의 가장 큰 장점은 아주 좋은 운동능력을 가지고 있고 그것을 바탕으로 부드러운 투구폼을 일정하게 유지하면서 안정적인 제구를 가진다는 점이다. 작년 고등학교 시절에 89이닝을 던지는 동안 단 10개의 BB만 내줬으며, 프로에서도 22.2이닝 동안 단 4개의 BB를 내준 것에서도 Flaherty의 커멘드가 그만큼 좋다는 걸 알 수 있다. 그리고 이러한 제구력을 이용하여 볼을 낮게 제구하여 땅볼을 많이 유도하기도 한다. 또 다른 장점으로는 빠른 볼 부터 체인지업, 슬라이더, 커브까지 무려 4가지나 되는 볼을 평균 또는 평균 이상의 구질로 던진다는 것인데, 먼저 빠른 볼은 89~92마일로 형성이 되지만 Flaherty의 체격조건, 운동능력 등을 감안해 본다면 구속이 더 오를 가능성이 충분하며, 지금도 충분히 묵직하게 미트에 빨려 들어가기 때문에 구속이 오르지 않더라도 확실히 평균보다는 나은 구질이기도 하다. 또 다른 무기인 체인지업은 이미 플러스 피치로 인정받고 있으며 미래에는 플러스 플러스 피치로 발전 가능성이 있다고 평가 받고 있다. 슬라이더의 경우도 아직은 플러스 피치가 아니지만 플러스 피치로 발전할거라고 평가 받고 있으며 지금도 평균 이상의 구질로 인정받고 있다. 커브는 각이 좋고 지금도 카운트 초반에는 스트라이크를 잡아내는 구질로 사용하고 있으나 릴리스 포인트가 불안하기 때문에 아직은 평균정도의 구질로 평가 받고 있다. 이러한 모습들은 Flaherty가 그만큼 브레이킹 볼 습득능력이 좋다는 것을 의미하며, 새로운 구질을 배우더라도 한국의 윤석민처럼 쉽게 습득할 능력이 있다는 말이다. 그리고 고등학교 때부터 투타에서 모두 두각을 드러낸 선수이기 때문에 좋은 운동능력을 바탕으로 타석과 수비에서도 도움을 줄 만한 자질을 가진 선수이기도 하다. 


- 단점: 아직 가능성만 보인다 뿐이지 확실하게 이루진 것이 없다는 게 Flaherty가 가진 가장 큰 단점이다. 분명 구속이 늘 가능성은 높다. 하지만 구속이 늘어난 건 아니다. 또한 분명히 좋은 변화구들을 가졌고 플러스 피치로 발전할 가능성이 있다. 하지만 체인지업을 제외하고는 어떤 구질도 플러스 피치는 되지 못한다는 것이 Flaherty가 가진 가장 큰 문제점이다. 즉 가능성과 현실은 다르다는 말이다. 당장 Miller만 봐도 드래프트 당시부터 커브는 플러스 피치가 될 것이라 평가 받아 왔지만 아직까지 빠른 볼을 제외하곤 어떤 플러스 피치도 없지 않은가? 마찬가지로 Flaherty가 가진 어떤 구질도 플러스 피치로 발전하지 못할 가능성이 있다는 말이다. 그렇게 된다면 Flaherty는 오직 체인지업만 잘 던질 줄 아는 투수 밖에 되지 못한다. 그리고 Flaherty의 가장 큰 장점인 컨트롤도 다른 구질들의 발전이 없으면 빛 좋은 개살구 밖에 되지 못한다. 왜냐하면 커멘드는 상대적이기 때문이다. 낮은 레벨에서야 지금의 구사하는 볼들이 묵직하고 낮게 깔리기 때문에 공략을 잘 당하지 않아서 자신감 있게 볼을 던질 수 있지만, 높은 레벨에서는 낮게 제구를 하더라도 구위가 부족하면 공략 당할 것이며, 공략 당하기 시작하면 결국 도망가는 피칭을 하게 되면서 BB의 개수가 늘어나게 될 것이 자명하다. 그렇기 때문에 구속이 늘어난다거나 아니면 다른 구질들을 플러스 피치로 발전시켜야 하는 건 선택적 사항이 아니라 필수적 사항이라는 것이다.


그리고 이건 개인적인 느낌일 뿐이지만 Flaherty가 나온 고등학교는 최고의 투수 유망주들인 Giolito와 Fried가 나온 명문 Harvard-Westlake School이다. 그리고 이 학교에서 뽑힌 두 선수는 최고의 투수 유망주들이기도 하지만 두 녀석 다 TJS를 받은 경험이 있는 선수들이기도 하다. 그렇기 때문에 왠지 Harvard-Westlake School을 나온 선수라면 TJS의 악령을 벗어나지 못할 것 같다는 근거 없는 예감이 든다.-_-; 부디 Flaherty는 학교 선배들의 전철을 밟지 않기를 바란다.


- 잠재력: 잘 풀리면 1~2선발 현실적으로는 4~5선발 혹은 불펜


- 종합: Flaherty는 분명 좋은 자질을 가진 선수이며, 비록 구속이 늘지 않더라도 좋은 변화구 습득 능력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투심, 커터, 싱커 등을 익혀서 다양한 방향으로 발전할 가능성을 가진 선수이기도 하다. 이런걸 생각해 본다면 확실히 고졸 치고는 안정성이 높은 선수이다. 당장 고졸 치고는 완성형이라던 Kaminsky가 작년에 GCL에서 거둔 성적보다 Flaherty가 GCL에서 거둔 성적이 훨씬 좋다는 것만 봐도 Flaherty가 가진 가치를 알 수 있다. 하지만 가능성은 가능성이고 아직 현실화 된 것은 아무것도 없다. 그렇기 때문에 2015년에 경험하게 될 A레벨 풀 시즌은 Flaherty에겐 굉장히 중요하다. 여기에서 어떠한 모습을 보여주느냐에 따라 Flaherty가 가진 그릇의 크기가 결정될 것이기 때문이다. 과연 Flaherty의 그릇의 크기가 어느 정도일까? 2015년 Flaherty의 좋은 성적을 기대해 본다. 


- 비교대상: Zack Greinke


(주인장)

Flaherty는 그래도 앞의 Luke Weaver보다는 훨씬 재미있는 픽이었다. 3루수 유망주로서도 충분한 가치를 인정받을 만큼 굉장한 운동신경을 자랑하는, 일종의 “툴가이”인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갓 프로에 입문한 고딩 치고는 우수한 제구력을 보유하고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이러한 "제구 되는 툴가이 투수"는 앞의 마이너리그 정리 시리즈에서도 언급했듯이, 올해 드래프트 상위라운드에서 반복된 패턴이기도 하다.) 구력이 일천한 만큼 아직 완성도가 높지는 않으나 이미 FA/CH/CU/SL의 4 피치 레퍼토리를 보유하고 있는 것도 선발로서 장점이다. 그 중에서도 체인지업이 높은 평가를 받는다는 것은 이제는 말하기가 지겨울 정도. 정말 이 구단의 체인지업 사랑은 끝이 없는 것 같다. 패스트볼 구속은 88-92 정도에서 형성되고 있는데, 원래 3루 유망주였다가 풀타임 투수가 된 지 얼마 안되어서, 구속이 더 오를 여지가 많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비교적 깔끔하고 모멘텀이 좋은 투구폼을 가지고 있다는 것도 역시 큰 장점이다. 개인적으로는 밸런스를 좀 더 개선할 여지가 있다고 보는데, 그동안 주로 3루수로 더 많이 뛰었던 10대 고딩임을 감안하면 지금도 꽤 완성도가 높다고 본다.


Weaver가 플로어 중심의 픽이었다면 Flaherty는 좀 더 업사이드에 치중한 느낌인데, 사실은 Flaherty가 망할 가능성도 더 적은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특히 체인지업이 우수한 고딩 픽으로 Kaminsky의 오른손 버전이라는 말도 듣곤 하는데, 개인적으로는 신체조건이 우월한 Flaherty의 성공 가능성을 조금 더 높게 보고 있다. 5위와 4위(Kaminsky) 사이에서 꽤 고민했는데, 결국은 풀시즌 마이너에서 자신을 증명한 Kaminsky를 일단 높은 순위에 두었다.


Flaherty의 2015년은 2014 Kaminsky와 유사하게 extended spring training에서 적당한 시기에 Peoria로 올려서 이닝을 통제하는 시나리오가 예상된다. 투수 유망주 중 업사이드로는 팜 내에서 Reyes 다음이라고 할 수 있는 그의 풀시즌 마이너 데뷔가 무척 기대된다.



4. Marco Gonzales (LHSP)

DOB: 1992/02/16, Bats: L, Throws: L

Became a Cardinal: 2013년 드래프트 1라운드 지명(전체 19위), 계약금 $1.85M

2014 Teams: Palm Beach(A+), Springfield(AA), Memphis(AAA), St. Louis(MLB)

Individual Rankings: jdzinn 7, lecter 2, skip 5, yuhars 4, 주인장 2위

Pre-2014 Ranking: 5위



(사진: Getty 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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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cter)

- Overall 35 = Proximity 5*2 + Potential 2*3 + Production 4*3 + Position 3*2 + Pick 4*1


- (+): 메이저야 어떻든 마이너 성적은 깔 게 없다. 현재의 스킬만으로도 앞으로 마이너는 쉽게 제압할 수 있다. 체인지업은 들은 대로 훌륭했다.  Gonzales는 정규 시즌에 우타자 상대로 34%의 체인지업을 던졌는데(2-strike 이후 42%), Whiff/Swing%가 49.44%다. 참고로 Hamels가 통산 45.34%이다. 2-strike까지만 가면 결정구가 없어서 헤맬 스타일은 아니다. 포스트시즌에서는 실질적인 first lefty reliever였는데, 제3의 구질로 알려진 커브보다 오히려 슬라이더를 많이 던지면서 좌타자들을 효과적으로 잡았다. 개인적 사정으로 NLCS를 한 경기도 못 봐서, 더 할 말이 없다.


- (-): 누구나 다 알듯이 패스트볼이 문제다. 우타자 상대로 포심의 LD%가 무려 38%에 달하고, 섞어 던지는 싱커의 피장타율은 무려 .818이다. 좋은 커맨드와 그래도 평균 가까이는 되는 구위/구속을 가지고 저렇게 맞는 걸 보면 좋다고 평가받던 디셉션도 그닥인 것 같다. 구속 상승의 여지도 없다. 커맨드를 더 날카롭게 가다듬던지, 차라리 감이 괜찮은 슬라이더나 꾸준히 발전시키던 커브를 더 가다듬는 것이 낫다.


- (&): 데뷔전에서 투구보다 더 인상적이었던 것이 타격이다. 첫 타석에서 딱 갖춰진 폼으로 2루타를 만드는 모습이 좀 충격적이기까지 했다. NL에서 투수의 타격은 절대 무시할 수 없는 factor인데, 투수 타격 3대장인 Greinke, Wood, Leake의 지난 3년간 offensive WAR가 2에 가깝다. Lynn이 지난 3년간 -0.8이니, 투수 타격만으로 매년 0.5~1승은 더 벌 수 있다. Gonzales는 아마 top 10은 무난하지 싶다.


- Projection: 현재의 패스트볼+체인지업 조합만으로는 4선발이지만, third pitch가 더 발전한다면 안정적으로 2 WAR를 찍는 3선발은 가능하지 싶다. 좋은 타격은 덤이고. 현재 로테이션 진입 가능성은 무척 낮아 보이는데, 마이너로 가봐야 더 배울 게 없어 보이므로 불펜에서 스팟/LOOGy/추격조 등으로 다양하게 써먹길 바란다. comparison은 Jason Vargas, Chris Capuano, John Danks 등등.


(yuhars)

- 배경: 2013년 드랩에서 1라운드 19번으로 지명된 Gonzales는 드랩 당시부터 빠르게 메이저리그에 도움을 줄 선수로 평가 받아 왔었다. 그리고 2014년 동안 A+, AA레벨을 거치면서 좋은 성적을 기록하였고, 그 능력을 인정받아 시즌 중반에는 자신의 홈 타운인 콜로라도와의 대결에서 빅리그 선발로 모습을 드러내어 드랩 당시의 평가가 옳았음을 증명하기도 하였다. 비록 처음 빅리그 선발 시험은 실패하였지만 이후 AAA레벨에서 무난하게 적응하는 모습을 보였으며, 다시 빅리그에 복귀 후 두 번의 선발 등판에서 11.2이닝 2실점 14K 6BB를 기록하면서 시즌 중반 선발 등판의 실패를 만회하였고 포스트 시즌에서 준수한 불펜으로 활약하면서 선발과 불펜 두 자리에서 좋은 활약을 보일 수 있음을 증명하였다.


- 장점: Gonzales의 가장 큰 장점은 Real 70점짜리 구질로 평가 받고 있는 체인지업이다. 이 체인지업은 간결한 투구 폼에서 76~78마일의 구속이 나오면서 타자 앞에서 뚝 떨어지는 움직임을 보이는 구질인데, 특히 우타자의 헛스윙을 잘 이끌어 내며, 스터프가 약하고 체인지업을 제외하곤 별다른 플러스 피치가 없는 Gonzales가 메이저 리그에서 K/9 8.05라는 높은 수치를 찍을 수 있었던 이유도 바로 체인지업의 위력이 그만큼 뛰어났기 때문이다. 또 다른 장점으로는 대학에서부터 인정받았던 제구력이다. 비록 메이저리그에서 BB/9 5.45를 찍으면서 약간 무너지긴 했지만 올해 마이너 리그 122이닝을 던지면서 BB/9 2를 기록했을 만큼 좋은 제구를 보여주었으며, 존의 위아래 좌우를 활용하는 능력을 갖추고 있을 정도로 좋은 편이다. 또 볼이 느리긴 하지만 90~91마일의 빠른 볼의 경우에는 투구폼의 숨김 동작과 좋은 제구력이 합쳐져서 타자의 삼진을 충분히 이끌어내는 구질이 되기도 한다. 뿐만 아니라 좋은 운동 능력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투구폼을 꾸준하게 유지할 수 있으며, 타자로서도 좋은 스윙과 컨택 능력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선발로 안착할 경우 실버슬러거를 노려볼만한 재능을 가지고 있을 정도로 타석에서도 도움을 줄 수 있는 선수이기도 하다. 


- 단점: 사실 Gonzales의 느린 구속은 큰 문제점이 아니다. 어차피 노력한다고 해서 크게 오를 구속도 아니고 그렇다고 구속을 올리자고 투구폼을 대폭 바꿀 수도 없다. 필자가 생각했을 때 Gonzales가 가지고 있는 단점은 느린 구속 보다는 빠른 볼의 구속을 꾸준하게 유지하지 못한다는 것이다. 사실 Gonzales의 빠른 볼은 좋은 제구력과 속임 동작이 더해지면 플러스 피치까지는 무리여도 아웃 피치까지는 충분히 되는 구질이다. 하지만 경기 중반 Gonzales의 빠른 볼의 구속이 떨어지면서 문제가 생긴다. 89마일 이상으로 형성 되었을 때는 아웃 피치가 되지만 그 이하로 떨어지기 시작할 때부터는 Gonzales의 가장 큰 무기인 빠른 볼 체인지업의 콤보가 작동하지 않게 된다. 그렇기 때문에 구속을 89마일 이상으로 꾸준하게 유지시켜줄 체력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 이 문제는 확실한 써드 피치가 없다는 문제와 연관이 되는데 써드 피치가 확실하게 장착되지 못했기 때문에 구속이 떨어지는 경우 유연한 피칭을 하기가 힘들어지게 되고, 도망가는 피칭을 하게 되면서 제구가 흔들리다 두들겨 맞는 악순환이 이어지게 된다. 그렇기 때문에 Gonzales는 이번 겨울 동안 써드 피치를 확실하게 장착해내든, 아니면 빠른 볼을 유지할 체력을 키우든, 그것도 안 된다고 한다면 투심, 커터, 싱커와 같은 변형 패스트볼을 장착해 올 수 있도록 각고의 노력을 기울여야 할 것이다. 그리고 또 다른 단점은 빠른 볼의 제구력과 브레이킹 볼 특히 체인지업의 제구력이 차이가 난다는 것이다. 이는 아마 빠른 볼을 던질 때 지지하는 발이 펴지는 것과 브레이킹 볼을 던질 때 지지하는 발이 굽혀지는 것 때문에 발생하는 문제라고 생각되는데 결국 이는 투구버릇 문제와도 연결되기 때문에 빠른 볼을 던질 때와 브레이킹 볼을 던질 때의 차이를 최소한으로 줄일 수 있도록 투구폼을 좀 더 가다듬어야 할 필요가 있다. 


- 잠재력: 잘 상위권 3선발 이상 현실적으로는 하위 로테이션 선발 혹은 좌완 불펜


- 종합: 사실 드랩에서 1라운더로 뽑힌 선수라고 할지라도 메이저리그에서 얼굴을 보이기란 쉬운 일이 아니다. 당장 Gonzales보다 높은 순위에 뽑히고도 메이저에서 얼굴도 못 보이고 사라진 유망주만 세어 봐도 몇 다스는 쉽게 넘을 것이다. 괜히 포거베, 벌거부 같은 말이 떠도는 것이 아니다. 그런 의미에서 본다면 2013년 Gonzales의 픽은 나쁘지 않았다고 본다. 결국 드래프트의 의미는 메이저리그에서 도움을 줄 수 있는 선수를 뽑기 위한 것이고 Gonzales는 이미 메이저에 안착했으며 팀에 도움을 줄만한 능력이 있다는 것을 보여줬기 때문이다. 물론 실링에 한계는 있겠지만 실링이 성공을 보장하는 것도 아니라는 건 당장 카즈가 자랑하던 유망주 빅4가 기대만큼의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고 해체되었다는 사례만 봐도 알 수 있다. 실링은 부족하지만 Gonzales는 올해 자신이 메이저에서도 충분히 자리를 잡을 능력이 있다는 것을 보여주었다. 이제 남은 건 메이저리그에서 길게 버틸 수 있느냐이다. 그렇기 때문에 위에서 언급한 단점들을 이번 겨울동안 열심히 훈련하여 개선시킬 필요가 있다. 아마 2015 시즌은 Gonzales를 오래 볼 수 있을지 아니면 잠깐 반짝 했던 선수로 남을지를 가를 아주 중요한 시즌이 될 것이라 예상된다. 


- 비교대상: Johan Santana의 80% 버전이라고 하고 싶지만 그건 꿈일 뿐이고, 드랩 당시의 비교대상이었던 Jason Vargas정도만 되어도 좋겠다.


(jdzinn)

-Outlook : 쾌속한 마이너 돌파, 드랩 1년 만에 빅리그 선발 등판, 플레이오프에서 핵심적인 불펜 롤 소화까지 역동적인 시즌을 보냈다. 등판할 때마다 특유의 장단점을 모두 보여줬는데, 특히 타순이 한 바퀴 돌기 이전과 이후의 극단적인 대비가 인상적이었다. 생초짜 루키임을 감안하면 전체적으로 가능성에 무게를 실어줄 만한 훌륭한 시즌. 


-Fastball : 경기 초반, 혹은 릴리버로 나왔을 때 89-92에서 형성되나 회가 거듭될수록 87-89로 떨어진다. 전적으로 커맨드에 의지하는 평범한 구위이므로 선발에 안착하려면 스태미너 발전이 필수적. 상위 레벨로 갈수록 GB%가 급락했는데, 초고속 승격으로 충분한 샘플 사이즈가 쌓이지 않았음을 고려해야 할 것이다. 


-2nd Pitch : 60/70으로 평가 받는 체인지업. 77-79의 구속에 우타자 바깥쪽으로 멋지게 떨어지는 확실한 플러스 피치다. 인사이드 패스트볼과 조합을 이루는 chase pitch인데, 일련의 기대와 달리 플러스 플러스 피치로의 발전은 요원하다. 말 그대로 offspeed pitch는 패스트볼 스터프와 짝을 이루기 때문. 고질적인 딜리버리 문제로 consistency를 약간 개선할 필요가 있으며, 써드피치가 발전해야 진정한 위력을 떨칠 수 있다. 


-3rd Pitch : 74-77의 커브와 83-85의 슬라이더는 잘 쳐줘야 average 등급. 둘 다 성장세가 보이지만 패스트볼-체인지업 콤보를 보조하는 역할로 제한될 것이다. 시즌 막판 불펜 롤로 굳어지면서 슬라이더 비중을 높였는데 장기적으론 커브를 써드피치로 보는 시각이 대부분이다.


-Overall : ‘nice and easy.’ Gonzales의 투구를 볼 때 떠오르는 말이다. 억지로 쥐어짜내는 느낌 없이 참 쉽게 던진다. 하지만 그 편안함만큼 꾸준한 결과를 기대할 수 있느냐 하면 다소 회의적이다. pure stuff가 부재한 투수의 체인지업은 필연적으로 그 위력이 반감될 수밖에 없으며, 설사 써드피치가 solid average 레벨로 발전하더라도 여전히 플러스 등급의 커맨드를 요구한다. 헌데 그 고질적인 딜리버리의 결함, 보조구질을 던질 때마다 디딤발이 주저앉는 지금의 상태로는 우려를 떨치기 힘들다. 반복적으로 이런 메카닉을 수행할 경우 단기적으로는 스태미너가 떨어지고, 장기적으로는 큰 부상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지난 봄, forearm soreness로 MRI를 찍은 게 단순한 오프시즌 후유증이었는지 두고 볼 일이다. 


Gonzales는 에누리 없는 4선발 프로젝션의 표본으로 딱 이 역할에 한정하면 그리 부족하지 않다. 건강에 의문이 있는 카즈 로테이션에선 분명 가치 있는 뎁스. 심지어 준수한 방망이도 매력적이다. 그러나 재능이 부족한 로스터에 ‘마육삼’ 타입의 추가는 그다지 호감 가지 않는 옵션이다. 지난 플레이오프에서처럼 좌우를 가리지 않는 전천후 MRP로 사용해야 꿀맛을 볼 것.


-Projection : Tommy Milone, Jason Vargas, Chris Capuano



3. Rob Kaminsky (LHSP)

DOB: 1994/09/02, Bats: R, Throws: L

Became a Cardinal: 2013년 드래프트 1라운드 지명(전체 28위), 계약금 $1.785M

2014 Teams: Peoria(A)

Individual Rankings: jdzinn 4, lecter 4, skip 2, yuhars 3, 주인장 4위

Pre-2014 Ranking: 8위



(살인 미소. 사진: Baseball Americ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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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에게 오덕의 기운이 1%라도 있다면 이 추남을 좋아할 이유가 생길 것이다. 완벽한 오덕, 야덕이다. 아침밥으로 시리얼을 우유에 말아 먹으며 레전드 좌완 투수들 영상을 챙겨 본다. 한겨울에 짐에서 땀을 흘리며, 훈련하고 있단 사실만으로 막 행복해 한다. 그와중에 같이 훈련하는 동료와 누가 더 오래 버티나 내기를 해서 이기면 더욱 행복해한다. 심심할땐 키보드를 두들겨 fangraphs를 친 뒤 Kershaw같은 투수들 페이지에 들어가 뭐 건질게 없나 트랙패드나 마우스를 움직인다. 예전 코치들과 현 마이너 코치들에게 전화를 걸어 내가 이래이래 하고 있고 할 생각인데 괜찮냐며 시도때도 없이 조언을 구한다. 본인이 절대로 지어낸 이야기가 아니다. 이것이 여러분의 Kaminsky다. 여기에 더해 불꽃같은 승부근성과 주자 만루 상황에서도 초연히 평정을 유지하는 대담함과 집중력, 아아, 이것이 바로 투수의 이상적인 마인드 아니겠는가.


예전에 언급했던 두가지 포인트와 메커닉만 살짝 언급하고 넘어가자. 첫째, 구속. 최저 85mph에서 최고 95mph까지. 보통 거의 88-92mph서 멤돌지만, 컨디션에 따라 85-6mph까지 내려갈때도 있고, 잘 나올땐 2이닝 가까이 93-4mph 빵빵 찍을때도 있다고. 날마다, 이닝마다 편차가 꽤 큰 편이다. 본인은 나 매 경기 95-96mph 2-3번은 찍었는데 날 power pitcher가 아닌 finesse pitcher로 보는건 좀 아니지 않냐 억지를 부리지만, 글쎄.


둘째, curve. 몇몇 리포트는 fastball-curve 콤보가 좋았던 반면 changeup은 발전중이나 부족했다 평했지만, 이건 시즌 초반만 한번 보고 왔거나 대충 서로에게 주워들어 쓴 것임이 틀림없다. 추남은 지가 알아서 changeup을 의무적으로 선발등판시 몇% 이상 던지는 등 changeup 발전에 너무 치중한 나머지 되려 curve의 감각을 살짝 상실했다고. 아니 정확히 curve의 각은 여전하지만 command에 문제가 생겨 결정구로 K를 잡아내기 커녕 쓸데없이 카운트만 낭비하는 상황이 자주 벌어졌다고 한다. 올시즌 중반 접어들며 기록한 성적은 사실상 fastball-changeup 콤보에 제구 안되는 curve로 찍어냈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정교한 투수 메커닉 판단에 재주는 없지만 쭉 보니 작년과 비교해 1루쪽으로 향하던 디딤발이 좀 더 정면(포수방향)으로 향하고 있다. 전체적으로 디딤발 처리 과정 동작이 상당히 깔끔해지면서 몸의 회전도 더 간결/스무스해졌고 투구에 걸린 시간 역시 다소 감소한 것으로 보인다. 13년 리포트에서 jdzinn님이 언급해주셨던 브레이킹 동작도 확실히 예전보다 공중서 멈춰진 시간이 상당히 짧아진 듯. 구한 비디오가 전부 정면이라 arm action을 파악하긴 힘든데, 살짝 더 내려온 팔각도를 제외하면 여전히 큰 arm action에 별다른 변화는 없는 것으로 보인다. 전체적으로 막눈으로 보기에도 많이 나아졌다.


이미 Peoria로 돌아갈 일이 없음을 통보받았으며, Palm Beach서 시즌을 시작할 확률이 높다. 잠시 Randy Niemann의 손을 거친 뒤 1-2달 안에 Springfield로 올라갈 것이고, 이곳에서 어떤 모습을 보일지가 너무나도 중요. 앞서 언급한 구속과 curve 문제만 술술 풀리면 60 fastball, 70 curve, 55+ changeup 그리고 55-60+ command를 지닌, 살짝 평속 덜 나오는 Gio Gonzalez가 우리 앞에 나타날 것이다.


(jdzinn)

-Outlook : extended spring training을 거쳐 5월부터 Peoria 로테이션에 합류, 규정 이닝에 11이닝 모자란 비공식 방어율킹의 활약을 펼쳤다. 처음 두 번의 적응기를 제외하면 나머지 16번의 등판 중 15번을 5이닝 이상 던졌을 정도로 꾸준함을 과시. 웬만한 대딩보다 잘 다듬어졌다는 평가를 증명하듯 성장세가 쾌속하다. 작년에 Kaminsky의 괴랄한 메카닉을 다룬 바 있는데 답답한 느낌의 쓰리쿼터 딜리버리가 여전하다. 트윅 중에 있다지만 큰 틀에서의 변화는 없을 듯. 


-Fastball : 포심, 투심을 던지며 평균 88-92, 최고 96까지 찍힌다. 최저 mid 80까지 떨어질 정도로 레인지가 넓은데 이는 고딩 시절에도 지적됐던 문제. 당시엔 동부의 추운 날씨에서 원인을 찾았으나 투심의 inconsistency, 혹은 사이즈와 딜리버리에서 기인한 종특으로 이해하는 게 나을 듯. 간결한 마무리 동작을 바탕으로 한 커맨드가 준수하며, 우타자의 인사이드를 집중 공략하는 불독의 면모가 돋보인다. Kaminsky는 자신을 power pitcher로 규정하지만 플러스 등급의 포심을 구사할 만한 사이즈와 메카닉이 명백히 부재한다. low 90을 꾸준하게 유지할 수 있는 스태미너를 길러야 할 것. 


-2nd Pitch : 60/70으로 평가 받는 high 70의 해머 커브. 올해는 패스트볼 커맨드와 체인지업 연마에 힘쓰다 영점을 잃었다고 한다. K/9이 7.06에 그쳤던 근거로 삼기에 충분한데, 이미 킬러 피치라 불릴 정도로 만들어진 구질이라 consistency만 확보하면 된다. 


-3rd Pitch : 아직은 커맨드가 들쭉날쭉한 low 80 체인지업. 장기인 커브볼이 난조인 상태에서 이런 성적을 찍었다는 건 오히려 고무적이다. 올해 가장 크게 발전한 구질로 solid average가 될 가능성을 보여줬다. 


-Overall : .239 BABIP, 3.28 FIP에서 다소 거품이 느껴질 수 있다. 하지만 아웃피치의 영점이 나간 상태에서 .194 .266 .251의 슬래쉬라인으로 상대를 틀어막은 부분이 더 인상적. 다량의 soft hit을 유도하며 단 2개의 피홈런만 허용하는 등 정말 제대로 맞춰 잡았다. 어차피 Kaminsky의 커브볼은 A볼 레벨에선 공략이 불가능한 구질. 유망주의 성장이란 관점에선 써드피치를 발전시키며 성공적인 아웃풋을 냈다는 점이 오히려 긍정적이다. 사실, 22IP 11BB 8K로 부진했던 8월을 제외하면 세부 스탯도 훨씬 예쁘게 뽑힌다. 


잘 알려진 바와 같이 Kaminsky는 연구와 수 싸움을 즐기는 baseball nerd다. 운동능력과 일정 수준의 스터프를 기본 장착한 투수에게 baseball IQ란 아주 좋은 옵션이다. 커맨드를 플러스 등급으로 끌어올릴 수만 있다면 최고 수준의 3선발 프로젝션이 유효하다. 실링은 Cooney 아래, 플로어는 Gonzales 아래, 대신 종합 점수는 셋 중 가장 높은 자리에 놓겠다. 


-Projection : Wandy Rodriguez, Jon Niese, Jose Quintana



2. Alex Reyes (RHSP)

DOB: 1994/08/29, Bats: R, Throws: R

Became a Cardinal: 도미니카공화국 출신, International NDFA로 2012년 계약, 계약금 $950K

2014 Teams: Peoria(A)

Individual Rankings: jdzinn 1, lecter 3, skip 1, yuhars 2, 주인장 3위

Pre-2014 Ranking: 7위



(사진: MiL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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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dzinn)

-Outlook : Peoria에서 full season 데뷔를 한 Reyes는 무지막지한 K%와 BB%를 동시에 보여준 wild thing이었다. 치솟는 투구수로 인해 잦은 조퇴를 일삼다가 시즌 막판이 되어서야 안정세에 진입. 마지막 4번의 등판에서 모두 6이닝 이상을 던지며 1.44 ERA, 2.16 BB/9, 13.68 K/9라는 압도적 월간 스플릿을 기록했다. shaky했던 overall performance에도 불구하고 BA 선정 MWL 유망주 1위, 명실상부한 팜 내 최고 포텐의 소유자다. 


-Fastball : 93-95에서 형성되며 최고 100마일까지 손쉽게 도달한다. 경기 후반 평속이 떨어지는 경향이 있는데 볼질을 그렇게 해댔으니 당연한 일. 딜리버리는 부드러우나 릴리스 포인트가 불안정해 크게 빠지는 볼이 많다. 지속적인 트윅의 결과 8월에 컨트롤이 잡혔으나 여전히 커맨드라고 부를 수 없는 수준. 플라이볼 성향이라 Shelby Miller처럼 상위 레벨에서의 피홈런 이슈가 한 번은 나올 것이다. future 70까진 아니다. 


-2nd Pitch : mid 70에서 형성되는 커브볼은 틸트와 브레이크가 공히 수준급. 벌써부터 우타자 머리 방향에서 인사이드 존으로 꺾여 들어오는 루트를 즐겨 활용한다. 통상 아웃사이드 코스부터 안정되는 구질인데 이놈은 오히려 반대. 조직을 통틀어 이미 Wainwright 다음 가는 수준이며 low 레벨에선 완벽한 악몽이다. 사이즈에 한계가 있는 Kaminsky의 커브볼에 60/70을 주면서 인마에게 future 60 딱지를 붙이는 이유를 모르겠다. 명백한 플러스 플러스 포텐. 


-3rd Pitch : 82-84에서 형성되는 체인지업. Simontacchi와 함께 심혈을 기울인 구종으로 8월 무쌍난무에 크게 기여했다고 한다. 채일 때 무브먼트가 좋아 가능성이 엿보이나 아직까진 너무 inconsistent하다. 최대 solid average를 넘기지 못할 것이며, future 50 정도가 현실적인 기대치. 


-Overall : 프로젝터블한 사이즈, 흑형 특유의 운동 능력을 바탕으로 정말 시원시원하게 던진다. 공히 플러스 등급, 공히 플러스 플러스 포텐의 2-pitch 스터프가 확보되어 어떤 레벨에서든 높은 K%를 유지할 것이다. 크고 거칠어 보이지만 의외로 부드러운 딜리버리라 제구는 그럭저럭 잡힐 듯. 여느 구위 깡패와 마찬가지로 컨트롤만 잡혀도 한동안은 먹고 살만하다. 


Reyes의 지상 과제는 대략 40%에 그치는 GB%를 개선하는 것이다. 그 구위로 A볼에서 6개의 피홈런은 결코 적지 않으며, 이미 스캠에서도 1이닝 만에 2홈런을 허용했다. 플라이볼 성향의 강속구, 정교하지 못한 제구, 인사이드 브레이킹볼을 즐겨 던지는 조합이라 근본적으로 장타 위협이 상존할 타입. 올해는 리버스 스플릿을 기록했지만 상위 레벨로 갈수록 좌타자의 저항이 강할 것이다. 일단은 하던 대로 체인지업을 발전시키는 게 정석. 오프시즌엔 동향 친구인 Kaminsky와 함께 New jersey로 돌아가 Next Generation Training Center의 프로그램에 참여한다고 한다. 친구 따라 강남 가는 분위기인데, 앞으로도 둘은 비슷한 성장 속도로 붙어 다닐 것 같다. 


-Projection : 박찬호, A.J. Burnett, Jose Fernande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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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워지며 100mph도 수차례 찍고, 5-6회까지 90mph 중반대 직구 쾅쾅 뿌려대는 스터프는 레알이다. Kaminsky가 12-6과 8-2, 두가지 curve 다 수준급으로 구사한다면, Reyes특유 power curve의 하드함 하나만큼은 현 팜 시스템 전체를 통틀어 최고급. 본능적인 overthorw를 자제하며 확실한 투수로 거듭나기 위해선 시간이 더 필요하겠으나, 여하튼 Command가 평균수준이 되어도 대충 구위로 찍어 누르며 이닝 먹어줄 중급 선발 정도는 충분할 정도. Changeup에 대한 감각도 충분하고, 집떠난 누구와 달리 본인도 Changeup의 필요성을 크게 느끼며 나름 공을 들이고 있단 소식이다.


올시즌 시작은 영 좋지 않았는데, 갈수록 제구가 흔들리더니만 몇몇 경기서는 인플레이 타구 거의 없이 두자리수 삼진과 6-7개의 볼넷으로 아주 혼자 생 쇼를 하는 모습까지 선보였다. 그냥 포수 요구대로 직구만 대충 박아도 칠 놈이 많진 않을텐데 그것조차 겁내하며 CMART 소녀시절 마냥 불안초조해하던 Reyes는 Simo의 따뜻한(?) 케어 덕분에 자신감을 찾았고, 이후부터 과감한 인사이드 피칭을 선보이며 폭주하기 시작. 이때가 딱 7월 말이다. 이후 예전 리뷰서 기술한대로 8월 BB/9을 크게 줄이며 시즌성적을 대폭 끌어내렸다.

메커닉은 우선 프로필 보다 더 커보이는 키와 덩치가 눈에 확 들어온다. 특히 하체가 아주 단단해 보인다는. 투구시 머리가 왼쪽으로 살짝 뒤틀어지며 balance와 command에 문제를 일으키는 점을 시즌 후반 확실히 수정한 것이 좋은 성과로 꼽히고 있으나, 여전히 arm slot 고정이 확실히 안되면서 들쑥날쑥한 제구의 원흉으로 여겨지고 있다. 동영상을 보면 레그킥 시 밸런스 유지에도 뭔가 어색함이 보이며, 마지막으로 도루허용률이 높은 것도 약점으로 지적받고 있는데, 이 역시 견제 미숙과 함께 투구 속도가 느린 것이 주 원인 중 하나로 꼽히는 있는 모양. 전체적인 투구폼은 큰 힘이 들어가지 않는 괜찮은 폼이라 할 수 있으나 세세한 문제들이 좀 있다고 정리할 수 있겠다.


실링으로 따지면 압도적인 NO.1 유망주. Curve의 command는 알아서 따라올 것이며, changeup도 벌써부터 의도적으로 던지고 있는 걸 보면 보여주기 용 이상은 충분할 것이다. 관건은 역시 메커닉 수정을 끝내고 thrower가 아닌 pitcher로서 확실히 자리를 잡는 것. 2년 연속 초반 헤메다 막판 대 분전으로 control과 command에 재능이 없지 않단 평을 이끌어내고 있으나, 이제 실제 성적으로 이를 입증해야할 때가 왔다. 당연하지만 work ethic도 나쁘지 않고, 멘탈마왕 Kaminsky와도 같은 뉴저지 출신에 1년간 동고동락하며 많이 친해져 어울리며 다니는 모양인지라 effort level을 의심할 여지는 없다. 다음시즌 PB, 그리고 너무너무 중요한 Springfield 성적이 Reyes의 top 50, top 30 여부를 결정지을 것이다.



1. Stephen Piscotty (OF)

DOB: 1991/01/14, Bats: R, Throws: R

Became a Cardinal: 2012년 드래프트 1-서플라운드 지명(전체 36위), 계약금 $1.43M

2014 Teams: Memphis(AAA)

Individual Rankings: jdzinn 2, lecter 1, skip 3, yuhars 1, 주인장 1위

Pre-2013 Ranking: 4위



(사진: STL Tod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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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cter)

- Overall Value 37 = Proximity 5*2 + Potential 4*3 + Production 3*3 + Position 2*2 + Pick 4*1


- (+): 최대 장점인 K-zone 설정 및 컨택 능력은 작년과 거의 차이가 없으며, LD%는 비약적으로 증가했다(17.7%->23.8%). 홈런이 줄은 대신 2루타가 많이 늘었고(32) Autozone Park의 파크 팩터를 감안하면 충분히 수긍할 만한 결과다. 이런 스타일은 마이너 졸업하고 메이저에서 성적 하락이 가장 적을 스타일이며, 막말로 얘기해서 2015년에 바로 데뷔해도 2014년 성적과 유사한 .280/.340/.400과 30 2루타를 기록할 수 있을 것이다.


- (-): 파워 얘기를 안 할 수는 없다. 작년 리스트에서 ISO .200 또는 20홈런을 기대했으나, 한참 못 미치는 파워를 보여주었다(ISO .118, 9홈런). 만약 ISO가 .200이 넘었다면, 30~60위 정도의 미드시즌 랭킹이 20위까지 올라갔을 것이다. 파워 얘기는 앞으로도 선수생활 내내 따라다닐 꼬리표일 텐데, 벌크업을 했음에도 쉽사리 발현되지 않는 파워는 이게 raw power의 문제가 아니라 메카닉의 문제이며, 극단적인 변화가 없으면 앞으로도 쉽게 발현되지 않는 파워라는 것을 방증한다. 오히려 파워에 너무 연연한 나머지 더 벌크업을 할 까봐 걱정된다. 자기 장점 버리고 단점 고치려다 망가진 선수가 한 트럭이다.


- (&): 2013년에 비해서 타격 폼이 좀 더 진중하고 하체를 많이 쓰는 스타일로 바뀌었는데, game power에는 큰 영향이 없었나 보다. 일반적인 관점에서는 최근 타격 폼이 좋아 보이지만, 컨택에 집중하는 원래 스타일을 생각했을 때는 얘기가 다를지도 모르겠다. 알아서 잘 하겠지...


- Projection: 위에 파워 얘기를 잔뜩 써 놨지만, 삼진이 비약적으로 증가한 시대에 삼진이 적은 Piscotty는 파워 없이도 그만큼 활동 폭을 넓힐 수 있다. 안정적으로 3 WAR, 전성기에 운이 좋을 경우에는 4~5 WAR도 찍을 것으로 예상된다. Reynolds의 계약으로 개막전 25인 로스터에 들기는 어렵겠지만, 1루/좌익/우익 어느 한 군데에 구멍이 나면 바로 올라올 것이다. 여전히 comparison은 Nick Markakis, 가까이는 스타일은 다르지만 Matt Carpenter (그러고 보니 이 분도 2014년에 파워가 거의 똑같이 감소 -_-)


(yuhars)

- 배경: 스프링 캠프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면서 한껏 기대감을 높인 Piscotty는 비록 기대한 만큼 좋은 성적을 보여주지는 못했지만, 여전히 AAA리그 평균보다 3살이나 어린 나이이며, 기대만큼은 못했다고 하여도 AAA에 적응하면서 늘 기록하던 성적과 유사한 .288 .355 .406의 성적을 기록하면서 자신이 타격에 재능이 있는 유망주임을 증명해보였다. 


- 장점: Piscotty의 가장 큰 장점은 컨택과 선구안이 정립되어 있는 선수라는 것이다. 대학 최고의 퓨어히터 출신답게 지나온 모든 마이너에서 .280이하의 타율을 기록한 적이 없으며, 스카우팅 리포트 상에서도 Piscotty의 필드 전체를 활용하는 능력, 카운트에 따라 컨택하는 능력과 눈과 볼과 손을 맞추는 능력 등은 충분히 인정받고 있고, 떨어지는 공을 당겨서 2루타를 생산하는 능력도 있다. 선구안도 비록 예년처럼 볼삼비 1:1의 좋은 비율을 유지하지는 못했지만 BB% 7.7 K% 11%를 기록하면서 나쁘지 않은 모습을 보여줬으며, 올스타 브레이크 이후만 놓고 봤을 때는 1:1의 볼삼비를 기록하면서 예년보다 선구안이 떨어지지 않았음을 보여주었다. 이러한 수치들은 Piscotty가 그만큼 안정성이 뛰어난 유망주라는 걸 증명해주는 수치라고 하겠다. 파워 또한 비록 매년 20홈런 이상을 노릴 수 있을 정도로 뛰어나지는 않지만 10개의 홈런과 40개의 2루타를 기록할 능력이 있다는 걸, 올해 AAA에서 9개의 홈런과 32개의 2루타를 쳐내면서 증명 해냈으며, 이는 메이저리그에서 적어도 .400이 넘는 장타율을 기대해 볼 만하다는 걸 의미한다고 할 수 있다. 또한 Piscotty가 가지고 있는 좋은 프레임과 운동 능력을 등을 생각해본다면 이보다 더 발전할 가능성도 있을 것이다. 수비능력도 외야수로 전향한지 얼마 되지 않았기 때문에 타구판단이 좋지 않고 빠른 발을 가지고 있지 않기 때문에 좋은 수비수는 아니다. 하지만 마이너리그에서 최고 수준인 좋은 어깨를 가지고 있고, 생각보다 좋은 운동 능력이 좋은 선수로 평가 받고 있어서, 타구 판단 능력만 일정 수준 이상으로 갖춘다면, 평균 이상의 외야 수비 능력을 갖춘 선수가 될 수 있을 것이다. 


- 단점: Piscotty의 가장 큰 단점은 역시나 파워다. 그렇다고 Piscotty가 힘이 약한 선수라는 건 아니다. 드랩 이후 매년 벌크 업을 해온 몸과 좋은 프레임, 그리고 마이너에서 힘만으로 타구를 중간 담장 밖으로 날리는 모습 등을 보면 분명 raw파워는 가지고 있음을 알 수 있다. 하지만 홈런을 때리는 능력은 힘만 가지고 되는 게 아니다. 메이저에서도 손꼽히는 힘을 가진 Matt Holliday가 30홈런 넘긴 시즌이 쿠어스 빨 받아서 두 번 밖에 없다는 것만 봐도 홈런을 만들어 내는 능력은 힘만 가지고는 안 된다는 걸 알 수 있다. 즉 홈런을 만들어내는 능력은 힘과 스킬이 조화되어야 한다는 것이며 Piscotty가 가지고 있는 힘에 비해 홈런을 많이 못 때리는 이유는 근본적인 스윙 메커니즘과 감각의 문제 한마디로 스킬이 부족하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당장 Piscotty의 홈런 때리는 영상만 봐도 스윙이 느리고 볼을 때리는 순간에 임팩트를 주기보다는 그저 힘만으로 볼을 때리는 듯한 느낌이 드는걸 알 수 있다. 이러한 단점을 고치기 위해서는 근본적으로 타격 폼을 뜯어 고치고 스윙 메커니즘을 바꾸는 방법이 가장 쉬운 방법이다. 하지만 이런 방법을 사용하는 것은 이미 타격이 정립되어 있는 Piscotty에겐 엄청나게 위험한 일이기도 하다. 당장 Blalock까지 가지 않더라도 KBO에서 불세출의 컨택 능력을 보여줬던 김현수가 30홈런을 때리겠다고 폼을 바꾼 이후 파워는 늘어나지도 않고 컨택 능력은 퇴보하는 모습만 보여주고 있다는 것 봐도 이미 타격이 정립되어 있는 선수가 타격폼을 바꾸고 스윙 메커니즘을 바꾸는 건 얼마나 위험한지 알 수 있다. 게다가 Piscotty는 그런 모험수를 둘 만큼 타격 능력이 부족한 것도 아니며, 기본적으로 힘은 있기 때문에 다량의 2루타를 생산하여 부족한 홈런수를 벌충할 능력도 있다. 다른 단점으로는 Piscotty는 두루 뛰어난 능력을 가지고 있지만 어느 하나도 특출하게 뛰어난 능력이 없기 때문에 컨택, 선구안, 장타력, 수비력 중 하나만 좀 못해도 평균 이하의 선수가 될 위험성도 존재 한다. 그렇기 때문에 무턱대고 파워를 늘리기 위하여 타격 폼을 바꾸거나 스윙 메커니즘을 바꾸기 보다는 그냥 지금처럼 벌크업 하면서 잘하는 걸 더 잘하도록 갈고 닦는 게 Piscotty의 발전에 더 도움이 될 것이며, 일단은 이러한 능력을 가지고 메이저에 안착하고 나서 홈런 파워를 늘리는 방법을 생각하는 것이 더 올바른 길이라고 생각한다.


- 잠재력: 잘 풀리면 .300/.400/.480에 15+홈런 40+ 2루타를 기록하는 올스타급 외야수가 기대 되지만 일단 현실적인 기대치는 레귤러 외야수만 되어도 성공이 아닐까?


- 종합: Piscotty는 분명 스텟만 본다면 화려하다기 보다는 그냥 평범하고 무난한 유망주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Piscotty를 1위로 뽑은 이유는 먼저 지금과 같은 투고타저의 시대에서 꾸준하게 평균 이상 성적을 거둘 수 있는 타자의 귀중함 때문이며, 또 다른 이유로는 최근 메이저 레디된 유망주의 가치가 올라가고 있다는 점 때문이다. 또한 올해 Piscotty가 찍은 성적은 PCL이라는 리그에서 찍은 성적이라고 본다면 실망스러운 성적이라고 볼 수 있지만, Piscotty가 프로에 데뷔하고 지금까지 찍어온 성적의 맥락으로 이해해 본다면 올해 찍은 성적은 넘치지도 않고 부족하지도 않은 딱 Piscotty다운 성적이라고 할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올해 Piscotty의 성적은 실패라고 말하기 보다는 리그에 잘 적응해다는 걸 알려주는 표시였다고 생각한다. 2015년에 Piscotty는 Reynolds의 영입과 Grichuk의 존재로 인하여 또 다시 AAA에서 시작할 것이다. 분명 올해 AAA에서 적응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시즌초 기대한 만큼의 좋은 성적은 거두지 못하였다. 그렇기 때문에 2015년에 재수할 AAA에서의 성적은 매우 중요하며, 만약 AAA에서 기대만큼 좋은 모습을 보인다면 시즌 중반에 콜업 될 수도 있을 것이다. 


- 비교대상: 우타 버전의 Nick Markakis



다음에는 아쉽게 TOP 20에 진입하지 못한 유망주들을 살펴볼 것이다.

TO BE CONTINUED...


Posted by FreeRedbir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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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skip 2015.01.02 14:11 Address Modify/Delete Reply

    마곤이 뭐하나 살짝 봤더니 얼마전에 프로포즈 성공(?)해서 약혼했더군요, 흠, 이녀석 91년생인가 92년생이죠? 음... 허허... 하아... (오열)

    본문에 curve, cutter 등 얘기가 있는데 본인은 주무기 changeup과 궁합이 cutter가 더 잘맞는다고 얘기하더라구요. 아무튼 cutter의 '한방'이 제대로 보완되지 않는 이상 4-5선발 이상 프로젝션 주긴 좀 어려울 것 같습니다, 피칭 그 자체에 더해 싱싱함과 빠따질에서 점수를 확 따고 들어가는 타입이라. 5선발 경쟁에 대해서도 아아 난 뭘 시켜도 좋아 그저 최선을 다하는거지 으헣헣 하며 가뜩이나 재미없는 팀을 더 재미없게 만들 생각이던데 Sieg 상황에 따라 다음시즌 노예로 굴려질 확률도 없지 않겠지요.

  2. BlogIcon 린찡 2015.01.02 15:32 Address Modify/Delete Reply

    우리 카민이 잘됬음 좋겠음 글고 내년엔 왠지 루크 위버를 제외한 14픽이 자리잡아서 잘되지 않을까요

  3. zola 2015.01.02 17:15 Address Modify/Delete Reply

    아무리 요즘 장타 툴이 리그 전체에 씨가 말랐고 세부 스탯을 따져보면 나쁘지 않다고 하지만 그래도 마이너에서 풀시즌 돌렸는데 홈런 10개 미만에 ISO가 .118, 그렇다고 확실한 주루툴이나 헤이워드 수준의 수비를 기대하기 어려운 선수가 팀내 유망주 1위에 뽑힌다는건 향후 한 3년간 확실히 임팩트있는 플레이어는 나오지 않는다라는 얘기인 것 같아서 못내 좀 씁쓸하네요.

    • 린찡 2015.01.02 19:52 Address Modify/Delete

      사실 타베라스가 사고로 죽지만 않았어도 올해도 유망주 랭킹 1위했을거고

      팜도 더 좋게 평가 받았겠죠 ㅠㅠㅠㅠㅠㅠㅠ

    • lecter 2015.01.02 20:18 Address Modify/Delete

      OT는 248타석이나 들어섰기에 유망주 자격이 없었을 겁니다.

      위에서 피스카티 게임 파워에 회의적이라고 써 놨는데, 그 이후에 생각해 보니 이런 류의 히터들 중에서 향후에 갑자기 파워가 발현되는 경우가 좀 있습니다. 가까이는 야디가 있고 작년에 break-out한 브랜틀리도 그렇고...타격 자체에 소질이 있는 선수라서 괜히 기대를 걸고 싶네요 ㅎㅎ

    • 린찡 2015.01.02 20:26 Address Modify/Delete

      생각해보니 그렇긴 하네요 ㅋㅋ이너마가 있었다면 헤이워드 안샀을 거고 뭔가 지금과는 방향 자체가 다르지 않았을까함

  4. yuhars 2015.01.02 17:20 Address Modify/Delete Reply

    원래는 플레허티의 비교대상을 수판이라고 할려다가 그래도 2M이나 받아간 넘인데 수판은 아쉬워서 그레인키로 질렀습니다만 그레인키만큼 클 확률은 거의 없겠죠. 사실 선수입장에서는 수판 정도로만 커줘도 성공일테니까요. 그래도 워낙 바탕이 좋으니 풀시즌 성적에 대한 기대감이 크긴 합니다.

    마곤이는 플로우랑 실링이랑 별 차이가 없는 선수이지만 그래도 메이저에서 통하는 구질이 있다는 자체만으로도 가치가 있는 선수는 맞는것 같습니다. 플러스 피치 하나만 더 만들면 설발로서도 안정적이지 않을지...

    카민스키의 덕후적 기질이 좋긴 하지만 너무 열심히 하기 보다는 휴식도 적절하게 섞어주면서 하길 바랍니다. 지난 시즌에 1점대 방어율을 기록하고도 MWL 탑 20안에 못 들었다는걸 보면 스카우트들 평가는 그다지 좋지 않은거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드네요. 뭐 다음 시즌에 AA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준다면 평가가 좀 올라가긴 하겠지만요.

    레예스는 원래 플레허티랑 5위 경합이었는데 100마일을 찍었다는 소리를 듣고 2위로 올렸습니다. 선발로 100마일을 찍는 선수는 그만큼 귀중하니까요. 다만 저는 후반기때 잠깐 잡힌 BB/9을 아직 못믿겠어서 여전히 망할 확률이 높다고 생각하고 있네요.

    피스코티는 .300 .400 .470을 치는 타자가 될 수 있느냐 아니면 .280 .350 .400을 치는 타자로 남을 것이냐만 남았다고 보는데 아마 그대로 남을 확률이 높겠지요. 그래도 지금과 같은 투고 타저라면 레귤러로서는 나쁘지 않다고 봅니다. 메이저에서 적응하면서 간간히 플루크 시즌을 보낼 수도 있으니까요. 다만 헤이워드랑 장기계약 할 시에는 트레이드 베잇으로 사용해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5. BlogIcon jdzinn 2015.01.02 21:42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피스카티의 프로필/스탯은 핵노잼 그 자체인데요. 막상 퍼포먼스 보면 의외로 익사이팅합니다. 생각했던 것보다 크고, 빠르고, 날렵해요. 스캠에서 다이빙캐치만 족히 5~6번은 본 것 같은데 운동능력 확실히 솔리드합니다. BP 같이 공신력 있는 곳에서조차 스피드, 운동능력 average라고 나오는데 솔직히 언제적 스카우팅 토대로 쓴 글인지 모르겠더군요. skip님이 카민스키 코멘트에 하신 말씀과 일맥상통하죠.

    쨌든 인마는 메카닉, 어프로치가 Craig이랑 비슷한데요. 치려는 성향이 강한 대신 되게 신중하게 칩니다. 그래서 히팅 포인트가 뒤에 있고, 배트 헤드 말아올리는 거 잘 못하고, 결론적으로 플라이볼을 잘 못치죠. 당연히 홈런이 많이 나올 수가 없습니다. 딱 한 번 예외가 스캠 초반이었는데 아주 작정하고 블레이락처럼 휘두르더군요-_- 재미는 있었지만 어울리는 옷은 아닌 듯했어요. 걍 플옵 카펜터처럼 한 번씩 발딱 섰을 때 몰아치는 게... 아니면 lecter님 말씀하신 브랜틀리처럼(인마도 플라이볼 고자인데) 적응기 거치고 노림수 좋아지면 자연스럽게 +15홈런 칠 수 있을지도 모르구요.

많이들 기다리셨을 유망주 포스팅, 15위부터 11위까지를 공개한다.



15. Edmundo Sosa (SS)

DOB: 1996/03/06, Bats: R, Throws: R

Became a Cardinal: 파나마 출신, International NDFA 2012년 계약, 계약금 $425K

2014 Teams: GCL(R), State College(A-)

Individual Rankings: jdzinn 10, lecter 20, skip 19, yuhars 18, 주인장 17

Pre-2014 Ranking: NR



(사진: The Cardinal N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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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dzinn)

-Outlook : 파나마 출신의 96년생 꼬꼬마. 극단적 투수 리그인 DSL에서 우수한 성적과 고른 스킬셋을 보여준 뒤 GCL에 연착륙했다. 강력한 시즌은 아니었지만 무난한 본토 데뷔였으며 막판엔 State College까지 승격되기도. BA 선정 GCL 유망주 10위에 올랐다.

 

-Contact/ Patience : .371 AVG .436 OBP의 강력한 월간 스플릿으로 데뷔한 뒤 타율, BB%, K%가 지속적으로 하락했다. 슬럼프를 겪을 때도 삼진을 많이 당하지 않으며 hand-eye coordination, bat control에 강점이 있다. 전형적인 라인드라이브 히터로 좋은 타구는 대부분 센터라인을 향한다. 상위 레벨에 가도 준수한 타율이 유지될 것이나 파워를 희생해서라도 더 컴팩트한 스윙을 할 필요가 있다. BB%가 더 떨어져선 곤란하다.

 

-Power : 마르고 어깨가 좁은 체구. 근력과 손목 힘이 약해 보인다. 아마추어와 DSL 레벨에선 준수한 XBH 생산력을 보여줬는데 나무 배트를 들고 상위 레벨로 갈수록 raw power의 한계가 드러날 것. 지금까진 다소 긴 스윙으로 커버했으나 오히려 장점인 컨택 능력이 손상될 우려가 있다. 피지컬이 완성되면 average to above average의 갭파워는 기대할 수 있을 듯.

 

-Speed : 60-yard dash 6.6초까지 나오며 도루도 작년 7, 올해 8개로 꾸준히 시도했다. 말 그대로 특출 나지도, 나쁘지도 않다. 빅리그에서 두 자릿수 도루를 기록하는 above average base runner로 프로젝션.

 

-Glove/ Arm : DSL 시절 .935, 올해는 .951 Fld%를 기록했다. 수비 포텐 좀 있다는 선수도 8할대 찍는 일이 허다한 레벨에서 그 나이에 꽤나 놀라운 수치. 레인지, 풋워크, soft hand 등 유격수의 필요조건은 다 갖췄다. 다만 arm strength가 평균 수준이라 GG 포텐 따위는 없으며, 상위 레벨에서 2B로 옮길 일말의 불안감은 있다.

 

-Overall : 타자 유망주의 대부분은 컨택 때문에 망하고, 유격수 유망주의 대부분은 수비 때문에 망한다. 이러니 컨택과 수비가 동시에 되는 유격수가 극히 드물 수밖에. 2014년 빅리그에서 규정타석을 채운 유격수 중 .270이상의 타율을 기록한 선수는 7. 2013년에도 7, 2012년엔 8명이었다. Edmundo Sosa는 나이에 비해 그 두 가지 툴이 상당히 안정적인 타입. 여기에 출루율과 스피드에서도 잔돈을 남겨 먹을 잠재력이 있다.

 

작년, 재작년에 비하면 단단해졌지만 지속적인 벌크업은 필수. 여전히 너무 lanky하다. 근육량이 늘면서 이미 스피드 향상이란 효과를 봤는데, 어떤 툴이든 피지컬이 확립돼야 써먹을 수 있다. State College에서 시작하는 게 정석이나 Oscar Mercado라는 똥차에 막혀 Johnson City로 갈 수도 있다. 결국엔 성숙함에서 앞서는 Sosa가 조만간 뎁스차트의 윗자리를 차지할 듯. 사족이지만 튀는 툴이 없어서 오히려 좋은 것 같다. 이 팜에선 튀면 망하니까...

 

-Projection : poor man’s Jurikson Profar, Yunel Escobar, Erick Aybar

 

(주인장)

작년에 DSL에서 좋은 모습을 보였던 Edmundo Sosa가 드디어 미 본토에 상륙, GCL에서 성공적으로 시즌을 보냈다. 나이와 리그 수준을 감안하면 안정적인 유격수 수비를 보여주며 타석에서도 .275/.341/.377, 107 wRC+로 공수에서 좋은 활약을 보인 것이다. BA GCL 유망주 랭킹에서 팀 동료 Sierra보다도 앞선 10위에 올랐다.


유격수로서 레인지와 포구는 우수하나 어깨가 좀 아쉽다는 것이 스카우트들의 평가인데, 수비의 기본은 공을 잡는 것이고, 잡아야 던질 수 있는 것이니, 일단은 적어도 마이너리그에서는 계속 유격수로 남을 수 있을 듯. 빠른 송구 동작으로 약점을 극복하려고 한다는데 메이저 레벨에서까지 유격수로 뛸 수 있을지는 좀 더 지켜봐야 견적이 나올 것이다.


18세의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7.8 BB%, 12.5 K%로 스트라이크존 컨트롤도 괜찮은 편이다. GCL에서의 BB%는 아주 큰 의미는 없는 것 같고, 그보다도 특히 적절한 K%를 높이 사고 싶다. 52게임에서 8개의 도루를 기록하여 도루도 적당히 하고 있고, 위의 슬래쉬 스탯에서 보듯 타격도 적절히 2루타와 3루타를 날리며 적당히 잘해 주었다. 특별히 튀는 툴이 없는 고른 스킬셋이 재미없게 느껴질 수도 있으나, 오히려 폭망의 위험이 적다는 장점이 있다. 이녀석은 최소 AA 이상까지 무난하게 순항할 것이다.


미들 인필드는 항상 뎁스가 우려되는 포지션인데, 요즘은 사정이 꽤 나아진 편이다. Greg Garcia MM이 이미 버린 것 같지만, 그밖에도 Ty Kelly, Jacob Wilson, Diaz, Herrera, Valera, Sosa, Mercado 등 제법 많은 유망주들이 대기하고 있다. (오히려 요즘은 3루가 더 문제이다) 그중에서도 레알 유격수만 보자면, Sosa Diaz Herrera에 이어 팜내 뎁스 차트에서 세 번째에 랭크될 것 같다. Mercado보다는 공격, 수비 모두 이미 한 단계 앞서 있다고 생각된다. 2015 시즌 중에 Peoria에 도달할 것으로 보이며, 2017년 쯤에는 메이저리그 문을 노크하고 있을 것이다. 이 재미없는 고른 스킬셋이 높은 플로어를 제공할 뿐 아니라 이 팀에 묘하게 잘 어울리는 느낌이어서, 개인적으로는 앞에서 언급한 모든 MIF 자원들 중에서 가장 주전 유격수로 밀어주고 싶은 유망주이다. 그러나 코사마를 주전으로 기용했을 만큼 주전 유격수의 수비력을 생각하게 된 요즘의 이 팀에서(Peralta의 수비스탯이 상당히 우수함을 기억하자)는 수비에 대해 호평이 많은 Herrera가 조금 더 주전 가능성이 높지 않나 싶다.

 

(yuhars)

- 배경: 2012년 국제 스카우팅에서 42 5천 달러를 받고 입단한 Sosa 2013 DSL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었을 때부터 기대 받아 왔으며, 본토에 입성한 올해 GCL에서 .275/.341/.377이라는 성적을 거두면서 안정적으로 정착하는 모습을 보였다.

 

- 장점: Sosa의 가장 큰 장점은 평균이상의 타격 재능을 가지고 있으며, 미래에도 유격수로 남을 수 있을 만큼 좋은 수비를 갖추고 있다는 것이다. 어깨가 약간 아쉽기는 하지만 이를 간결하고 빠른 송구동작으로 극복하고 있으며 부드러운 풋 워크와 평균이상의 발, 그리고 넓은 레인지 등을 갖춘 선수이기 때문에 미래에도 유격수로 남을 것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타격도 갭 파워를 가지고 있고, 평균이상의 컨택 능력을 가지고 있다고 평가 받고 있으며, 선구안 또한 96년생 치고는 K% 12% 정도로 잘 통제시켜 좋은 편임을 보여주면서 타격에도 재능이 있다는 걸 증명해 보였다.

 

- 단점: 명확한 툴이 없다. Sosa의 최대 장점인 수비조차도 어깨가 약한 편이기 때문에 GG급으로 발전하기 힘들다. 아마 약형 정도로 발전하는 것이 한계일 것이다. 또한 타격에서도 명확한 툴이 없기 때문에 상위 레벨에 올라가게 되면 안정적인 성적인 성적을 찍을 수는 있겠지만 스타급 선수가 될 만한 자질이 있어 보이지는 않는다. 또한 낮은 레벨에서의 활약이기 때문에 트랙 레코드를 완전히 신뢰하기 어렵다는 것도 문제다. 결국 높은 레벨에서 실적이 필요하다.

 

- 잠재력: 이상적으로 발전한다면 공수에서 평균 이상의 모습을 보여주는 유격수가 될 수 있겠지만 일단 풀 시즌에 적응조차 못할 가능성도 있다.

 

- 종합: 공수에서 평균이상의 활약을 하는 유격수를 자체 생산 하기란 정말 어려운 일임을 지난 몇 년간 카디널스 유격수 잔혹사만 봐도 알 수 있다. 그만큼 평균 이상의 유격수는 비싸고 귀중한 자원이라는 말이다. 그렇기 때문에 비록 낮은 레벨에서의 활약일 지라도 Sosa처럼 나이가 어리고 공수에서 평균 이상의 재능을 보이는 유망주가 나왔다는 건 팀으로선 아주 반가운 일이라 할 수 있다. 약형이 브릿지 해주는 동안 무럭무럭 자라서 3년 후에는 약형과 바톤을 터치하는 후보 선수 중 한명이 되길 기대해 본다.

 


14. Juan Herrera (SS)

DOB: 1993/06/28, Bats: R, Throws: R

Became a Cardinal: Marc Rzepczynski 트레이드로 Cleveland Indians에서 넘어옴 (2013/07/30)

2014 Teams: Peoria(A), Palm Beach(A+)

Individual Rankings: jdzinn 16, lecter 22, skip 16, yuhars 9, 주인장 14

Pre-2014 Ranking: NR



(사진: The Cardinal N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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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장)

Rzep 트레이드로 데려온 Herrera는 올해 풀시즌 마이너리그에 처음 올라와 성공적인 시즌을 보냈다. Peoria에서 274/320/364, 95 wRC+의 성적은 풀 시즌 첫해이고 수비가 좋은 유격수임을 감안하면 이해할 수 있는 성적이며, 특히 7월의 발목 부상 이후 8월에 성적이 급락(.440 OPS) 하여 스탯을 까먹었음을 생각하면 더욱 그렇다. Peoria에서의 K% 13.7%로 삼진율을 적절히 컨트롤하고 있는데, 정상 컨디션이 아니었던 8월에도 이 부분만큼은 13.3 K%로 무너지지 않았다. 그간 여러 차례 이야기한 것 같은데, 구단 전체에 걸쳐서 컨택을 중시하는 문화가 확고하게 자리잡아 있음을 느낄 수 있다. 앞으로 나올 유망주들에서도 이런 면모를 계속 보게 될 것이다.


이것은 Indians 팜 시절 스탯과 비교하면 특히 잘 드러난다.


    2013 Mahoning Valley (Indians A- level) 9.3 BB%, 17.4 K%

    2014 Peoria (Cardinals A level) 5.8%, 13.7%


보시다시피 볼넷이 줄고 삼진도 줄었다. 두 구단의 타격 철학 차이를 극명하게 보여주는 것 같다. 어느 쪽이 더 낫다고 무조건 말하기는 힘들 것이다.


수비형 주전 유격수 중 Didi Gregorius 같은 선수의 커리어를 보면, 풀시즌 마이너에서 2010-2012 3년 동안 주로 wRC+ 90대 중반의 공격력을 보이다가 메이저에 와서 현재까지 724 타석에서 84 wRC+를 기록 중이다. (마침 마이너 시절 볼넷, 삼진 비율도 그럭저럭 비슷하다) Herrera Didi 정도로 수비가 좋을지는 의문이나, 갭파워와 주력은 오히려 나은 편이므로, Didi 수준의 주전 유격수(대략 풀타임 출장시 2 WAR)로 성장할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고 본다. 요즘같이 유격수 구하기가 힘든 시대에 이 정도면 상당히 중요한 자원이다. 잘 커서 나중에 Sosa와 주전 경쟁을 할 수 있길 바란다. (Mercado는 여기 낄 것 같지가 않다. KantrovitzMercado Farinaro를 물어내고 가라!)

 

(jdzinn)

-Outlook : 추억의 Marc Rzepczynski 딜로 넘어온 도미니칸 유격수. Peoria에서 대부분을 보내며 월간 스플릿을 계속해서 끌어 올렸으나 발목 부상에 주춤. 8월부터 내리막을 타다가 Palm Beach 맛을 잠깐 보고 시즌을 마무리했다. 트레이드 1년여 만에 A-에서 A+까지 올라가며 순조롭게 성장 중.

 

-Contact/ Patience : short season 레벨에선 공 좀 보면서 삼진도 당하는 스타일이었는데 어프로치가 확 바뀌었다. 공격적으로 막 휘두르고 삼진도 덜 당한다. AZL에서 15.5%에 달하던 BB% 5.6%로 급락하며 앞자리 1이 없어졌을 정도. 착실한 스프레이 히팅으로 타율은 꾸준하게 유지 중이다. 약간 막스윙 스멜인데 좋게 보면 instinct에 점수를 줄 수 있겠다. 발목부상 전까진 3할을 돌파하며 상승세가 한창이었다.

 

-Power : 통산 .086 ISO. 승격할수록 조금씩 떨어지고 있다. 사이즈도 작고, 맞아서 뻗을 스윙이 아니다.

 

-Speed : Herrera의 주가를 상승시켜준 결정적 요인. 68.3%의 성공률에 그쳤지만 28개의 도루를 성공시켰다. 그동안 시도가 많지 않았고, 딱히 빠르다는 리포트가 없었던 걸로 보아 플루크 가능성이 높다. 실제로 5월에 14SB/3CS로 벌어놓은 걸 빼면 안 뛰느니만 못한 수준. 이 툴의 유무에 따라 업사이드와 프로젝션이 크게 달라질 것이다.

 

-Glove/ Arm : 트레이드 당시부터 플러스 글러브라는 평가를 받았는데 희한하게도 유격수에 정착한지 얼마 되지도 않았을 때였다. 전년도 AZL에서 주업은 2B였으며 SS, 3B는 부업으로 뛴 정도. 제법 화려한 수비를 하며 상위 레벨에서 뛰어도 손색없는 수준이라고 Mo가 직접 언급했으니 뻥카는 아닌 모양이다. 다만, 올해 .928, 통산 .932 Fld%로 에러는 꽤 많은 편. 로우레벨에서 의미 있는 수치는 아니나 안정감을 확보하기까진 시간이 걸릴 듯하다.

 

-Overall : 플러스 글러브라는 정보만 반복될 뿐, 급격하게 변한 BB%, K%, SB 수치를 분석할 도구가 전무한 상태. ‘인터내셔널 사이닝 + 트레이드로 건너온 low profile 유망주조합이라 마땅한 정보를 찾기 힘들다. 스탯과 카더라상으론컨택 + 수비조합이 유효하므로 일단은 legit prospect로 분류한다. 고른 스킬셋과 잠재력을 선호하는 사람은 Sosa에게, 수비 특화 툴과 full season 스탯을 선호하는 사람은 Herrera에게 엣지를 주면 된다.

 

-Projection : Cesar Izturis, Royce Clayton, Alcides Escobar

 

(skip)

현 팜 내 유격수들 중 수비로는 최고로 인정받고 있다. Mo도 지난 8 Herrera 수비만 보면 A레벨이 아니라 AA, AAA에 어울릴 정도라 극찬한 바 있고. 부족네가 질도 나쁘지 않지만 참 양적으로 유격수는 기가 막하기 잘 생산하는 듯.


역시 문제는 빠따일텐데, 이것 역시 7 20일 발목부상으로 실려나가 1주일간 결장한 뒤 타격 페이스가 나빠진 것을 고려하면 그리 나쁘지 않다. 자세히 보자. Herrera 7.20일까지 301/344/387을 기록중이었고, 이후 29경기서 겨우 .179로 부진했는데, 일전 리뷰에서 본인이 몸상태 좋지 않은 상태에서도 어떻게든 꾸역꾸역 필드에 나와 파이팅을 외쳤다고 쓴 부분을 기억하시는 분이라면, 당시 플옵 희망이 남아있던 팀 사정상 억지로 출장했음을 짐작하실 수 있을 터. 감안할 시 93년생 유격수가 Midwest League 3할 언저리의 타율을 쌓았다는 건데, 부정적일 이유가 없는 것이다. 27개의 도루를 성공시키며 지난 3년간 누적치보다 더 많은 도루를 기록한 것도 흥미로운데, raw speed 자체가 그리 빠른 편은 아닌지라 어떤 변화가 있었던 건지 좀 더 두고봐야. 뭐 똑딱질이 전부인 녀석이 이렇게 과감히 뛰어주고, 또 성공적인 모습 보여주는 것 만으로도 플러스 요인.


동영상이 거의 없는데, 빳빳하게 배트 들고 치는 스타일에 스트라이드도 짧은 편. 뱃 컨트롤에 재주가 있지만 여전히 뱃이 좀 성급하게 나가는 편이라 당장은 바빕신의 신탁에 따라 활약여부가 크게 결정되고 있다. , 프로필상 체구보다 몇초짜리 두어개 동영상을 보면 하체도 탄탄하고 몸이 좋아 보였다. 다른 스탯들을 보면 작년보다 더욱 컨택에 집중한 것 같음에도, ISO가 상승한건 이 때문일지도.

 

(lecter)

- Overall 20 = Proximity 2*2 + Potential 1*3 + Production 3*3 + Position 4*2 + Pick 0*1

 

- (+): 트레이드 된 후 1년 열심히 뛰었더니 어느 새 구단 내에서 최고의 SS 유망주가 되어 있었다. Mercado Sosa가 아직은 두세 발 뒤쳐져 있는 상황에서, Herrera는 좋은 수비와 빠른 발을 보여주었고, 공격에서도 자신의 존재감을 드러내었다. 비록 루키리그였지만 Indians 팜에서 보여줬던 공격력이 전혀 근거 없는 스탯은 아니었다.

 

- (-): Herrera의 최종 스탯을 보고 깜짝 놀랐다. 시즌 초에 물고 빨다가 계속 잘하겠거니 하면서 관심을 껐는데, 시즌 최종 성적이 그 정도로 평범할 줄이야(wRC+ 95). 7월까지도 괜찮았는데, 8월에 끝없이 삽을 푼 결과다. 도루도 27개 중 4/5월에 기록한 것이 21개일 정도. 이건 체력 문제로 생각할 수밖에 없고, 이건 Herrera 2015년에 풀어야 할 큰 숙제다. 또한, 발 빠른 똑딱이 미들 인필더 치고는 컨택 툴이 특출나진 않은 것으로 보인다. 선구안이 좋을 것은 별로 바라지 않는데, 3할을 칠 수 없다면 남는 건 수비밖에 없다.

 

- Projection: 위대하신 2013년 주전 유격수님도 2008 20살의 나이로 Quad Cities에서 괜찮은 컨택, 선구안, 수비를 보여주며 wRC+ 120을 기록했던 적이 있다. Herrera는 어리지만 그것만으로 모든 것이 용서될 정도로 어리진 않으며, 아직 증명해야 할 것이 많다. Springfield까지는 앞길을 가로막을 선수가 없는 것이 다행이라면 다행. 아이러니한 것은 적당히 잘 할 경우에 1년 후엔 이 팀에서 못 볼 가능성이 꽤 된다는 점( 5 대상자). Comparison Alcides Escobar, Adeiny Hechavarria.

 


13. Magneuris Sierra (CF)

DOB: 1996/04/07, Bats: L, Throws: L

Became a Cardinal: 도미니카공화국 출신, International NDFA 2012년 계약, 계약금 $105K

2014 Teams: GCL(R)

Individual Rankings: jdzinn 3, lecter 23, skip 18, yuhars 11, 주인장 11

Pre-2014 Ranking: NR



(사진: The Cardinal N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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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dzinn)

-Outlook : 아무도 들어본 적 없는 이름의 1996년생 도미니칸 중견수. 105K에 계약한 뒤 DSL에서 그럭저럭 활약. 본토 데뷔인 올해 GCL을 박살내며 갑툭튀. 리그 MVP, 올스타, Player of the Month는 물론 2014 Cardinals Minor League Player of the Year에 선정됐다.

 

-Contact/ Patience : 작은 사이즈답게 정교한 슬랩 히터. GB%가 무려 59%에 이르며 GO/AO 2.0을 넘어간다. DSL에서 .269 AVG를 기록했던 작년과 비교해 LD%(8.1% → 14.3%) 빼곤 큰 변화가 없다. 바빕신(.444)께서 글자 그대로 은총을 내렸던 셈. 그렇다 해도 .386이란 타율은 비범한 것이다. 이런 숫자는 운 없이 만들어낼 수 없지만 결코 우연으로 만들어지지도 않는다. 아마도 Sierra는 자신의 장점을 조합해 공격적으로 안타를 짜내는 방법을 터득했을 것이다. 이를테면 5.1 IFB% 같은 혁신적인 수치도 하나의 방법이 될 수 있다. 상위 레벨의 수비력에 부딪히더라도 .280이냐 .300이냐 .320이냐의 문제일 뿐, 버스트는 없다.

 

-Power : 2루타 생산력이 좋아지면서 .119 ISO를 기록했다. 그러나 히트맵을 보면 gap to gap으로 깊게 가른 타구가 거의 없다. 주로 선상을 이용하거나 빠른 발을 이용해 짜낸 것들. Steve Turco 감독은 Sierra를 가리켜 “who will develop easy power,” “plays much bigger than his size”라 했지만 아마도 뻥카일 것이다. 물론 LD% 상승의 덕을 보겠으나 슬랩 히터는 어디까지나 슬랩 히터다.

 

-Speed : 플러스 스피드, 플러스 베이스러너라고 하며 그야말로 내야안타 공장장. 개선된 성공률(81.3%)로 도루도 제법 한다(13SB). 고타율, XBH 생산력, 수비, 그리고 무엇보다 타격 어프로치의 근간이 되는 툴로 추정된다. 2013년 계약 당시 BA ‘a tick above average’로 규정했는데 말도 되지 않는 소리. 원래부터 빨랐을 것이고, 지금은 더 빨라졌을 것이며, 그 스피드를 활용하는 법을 깨우치고 있을 것이다.

 

-Glove/ Arm : 외야수라 딱히 검증할 방법이 없어 카더라에 의지할 수밖에 없다. 대체적으로 플러스 수비수라는 데 의견이 일치한다. 하지만 평범한 어시스트 개수로 보아 arm strength도 우수하단 평은 과장인 듯. 이 부분에선 ‘a tick above average’라 평가했던 BA에 더 신뢰가 간다. 50/55 선에서 평가하면 크게 빗나가지 않을 것이다.

 

-Overall : Sierra는 누구의 관심도 받지 못했던 놈으로 이제 갓 본토의 꼬랑지 레벨에서 한 시즌을 뛰었다. 구체적인 정보가 부족해 분석의 대부분은 추정에 불과하다. 허나 논리적으로 조각을 맞추다 보면 한 가지 결론에 도달한다. 이놈은 Charlie Tilson Ichiro 사이의 어딘가에 존재한다는 것. 가만 생각해보면 이런 괴랄한 야구로 full season에서 성과를 내고 있는 Tilson은 생각보다 좋은 선수이고, 이런 괴랄한 야구의 전범이자 끝판왕이었던 Ichiro는 정말 엄청난 선수였다. 3개의 플러스 툴을 보유한 프리미엄 포지션의 악마형 리드오프로 프로젝션 한다.

 

사족이지만 145K를 받고 입단한 Oscar Taveras 18세에 루키볼에서 처음으로 두각을 나타냈고, 이듬해 .386을 치며 센세이션을 일으켰다. 105K의 계약금을 받은 Sierra 또한 18세에 루키볼을 평정했고, 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5타수 5안타를 치며 타율을 .386으로 만들었다. 둘 다 도미니카 출신의 이름 모를 좌투좌타 외야수. 그렇게 하나가 가고, 하나가 왔다. 비록 가진 재주는 달라도 기시감을 불러일으킬 만한 스토리. 야구는 때때로 의외의 순간에 사람을 뭉클하게 만든다. 빨아라, 온 세상이 너와 함께 빨아줄 것이다.

 

-Projection : Nori Aoki, Ichiro Suzuki

 

(yuhars)

- 배경: 2013년 국제 드랩에서 10 5천 달러를 받고 카디널스에 입단한 Sierra 18살이라는 어린 나이에 GCL에 데뷔하여 .386/.434/.505를 기록하면서 타격 1, OPS 2, 최다안타 1, 출루율 1위 등등의 성적을 기록 하였다. 이 성적은 리그를 그야말로 씹어 먹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며, 96년생이라는 나이를 감안하면 Sierra가 찍은 성적이 얼마나 대단한지를 알 수 있다.

 

- 장점: Sierra의 가장 큰 장점은 역시나 컨택 능력이다. 겨우 18살의 나이에 GCL에서 최다 안타 1위, 타격 1위를 할 수 있었던 건 그만큼 타고난 컨택 능력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할 수 있다. 타자의 가장 기본적인 덕목이 볼을 잘 때려내는 것이라는 걸 생각하여 본다면 Sierra가 가진 컨택 능력은 타자로서 아주 큰 축복이다. 그리고 Sierra는 단순히 컨택 능력만 가진 선수가 아니라 다방면에서 좋은 능력을 가진 선수인데, 한 시즌 동안 16개의 도루를 시도해서 13개의 도루를 성공 시키면서 평균이상의 발을 가졌다는 걸 증명했으며, BA, BP 리포트에서 중견수로서 좋은 어깨와 좋은 수비력을 가졌다고 칭찬하였을 정도로 수비 능력도 인정받고 있다. 또한 부족하다고 평가 받는 파워도 필드 전체를 이용하여 다량의 2루타를 생산할 능력이 있다는 걸 올해 리그에서 증명해냈으며, GCL감독은 Sierra의 파워가 쉽게 발전 할 수 있을 것이라는 평가를 내리기도 하였다. 즉 리포트만 보면 5툴 플레이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선수이다. 거기에 선구안도 프로 데뷔 후 2년 동안 BB%는 떨어졌지만 K% 13%대로 꾸준하게 유지하면서 존 통제능력이 있음을 증명해 보였다.

 

- 단점: Sierra의 가장 큰 단점은 GCL에서 뽑은 성적이기 때문에 큰 신뢰를 하기 힘들다는 것이다. 물론 Sierra의 나이를 생각하여 본다면 충분히 유의미한 성적인건 맞지만 .444이라는 높은 BABIP GCL의 수비 수준을 생각하여 본다면 올해 Sierra가 찍은 고타율은 거품이 있다는 걸 알 수 있다. 올해 어린 나이에 GCL을 초토화 시키고도 여러 스카우팅 리포트 랭킹에서 팀내 탑10안에 못 들어간 이유도 바로 GCL 리그 성적을 100% 신뢰 할 수 없기 때문이다. 결국 이러한 단점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Sierra가 꾸준하게 좋은 성적을 보여주는 수밖에 없다. 그렇기 때문에 내년에도 올해와 같이 좋은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 중요하다. 또 다른 Sierra의 단점은 GCL에서 뛴 선수이기 때문에 스윙하는 영상을 찾을 수가 없다는 것이다.-_-; 필자의 검색능력이 떨어져서 그런지 모르겠지만, 아무리 구글링을 해보고 여러 사이트를 뒤져봐도 영상을 못 찾으니 스윙에 대한 판단을 내릴 수 가 없다.;;;; 물론 스윙만 보고 그 선수의 능력을 완전히 파악한다는 건 불가능하겠지만 적어도 체격이 얼마나 다부진지? 스윙이 빨라서 정말 파워가 발전할 가능성이 보이는지? 등은 판단 할 수 있는데 영상을 찾지 못해서 판단을 내릴 근거가 전혀 없어서 할말이 없다.;;; 만약 영상만 있었어도 Sierra는 필자의 랭킹에서 9위로 매겼을 텐데, 자료가 없다보니 결국 10위 밖으로 밀어 낼 수밖에 없어서 개인적으로는 굉장히 아쉬웠다.

 

- 잠재력: 가장 이상적으로 본다면 타격왕과 골든글러브를 노릴만한 중견수이지만, 일단 2015년에 풀 시즌에 적응하는 모습을 보일 수 있는지 부터 해결하길...

 

- 종합: Sierra는 분명 다른 5툴 플레이어들처럼 미친 운동 능력을 가진 유형의 선수는 아니지만 성적으로 자신도 5툴 플레이어라는 걸 충분히 보여주었다. 하지만 올해 거둔 성적이 크게 변별력이 없는 리그에서 거둔 성적이기 때문에 아무리 Sierra가 좋은 성적을 거두었다고 하여도 그 능력에 대한 의문이 남아 있는 것 또한 사실이다. 결국 이러한 의문은 실력으로 극복하는 수밖에 없다. 지금은 고인이 된 OT Sierra와 마찬가지로 처음에는 비슷한 의심을 받았고, 낮은 리그에서 아무리 좋은 성적을 거두어도 일정 이상의 평가를 받지 못했었다. 하지만 그는 스스로 자신을 향한 의심들을 실력으로 극복해내었고, 그로 인하여 메이저 최고의 유망주 반열에 올라서기까지 했다. Sierra OT와 마찬가지로 높은 레벨에서도 지금처럼 실력을 보여준다면 자신의 가치를 증명할 수 있다는 말이다. 그렇기 때문에 2015 Sierra가 뛰게 될 풀 시즌은 아주 중요하다. 만약 여기에서 또 다시 좋은 모습을 보인다면 내년에는 전국구 유망주로 이름을 날릴 수 있을 것이다.

 

- 비교대상: 운동 능력이 업그레이드 된 Jon Jay

 

(주인장)

Sierra .386의 타율로 리그 타격왕 및 MVP를 차지하며 BA GCL 유망주 랭킹에도 16위에 이름을 올렸다. .444 BABIP를 가리키며 그의 시즌을 뽀록이라고 폄하하기 쉬우나, 앞에서 언급했듯이 이런 로우레벨에서는 타구의 질과 주력으로 BABIP를 부양하는 것이 가능하다. 52게임에서 13도루를 기록할 만큼 쏠쏠한 주력을 가지고 있고, 그라운드볼 비율이 54.3%에 달하므로, 이 둘이 결합하면 남들은 아웃이 될 타구를 안타로 만드는 일이 가능하게 된다.


무엇보다도 그의 스탯을 지나칠 수 없었던 것은, 자꾸만 Oscar Taveras가 떠올랐기 때문이었다. 그가 몇 년 전 Johnson City에서 우수한 성적으로 갑툭튀했을 때, 주인장은 낮은 레벨에다가 BABIP빨이라고 혹평하였으나, Taveras는 이듬해 Quad Cities에서 더욱 압도적인 성적으로 자신을 증명한 바 있었다. 이 어처구니없는 고 BABIP와 고타율에는 분명이 뭔가 있을 것만 같다. 물론, Sierra에게는 Taveras의 파워가 없지만, 대신 중견수로 계속 남을 수 있을 것 같은 수비력이 있다. 말 나온 김에 둘의 스탯을 비교해 보자.


   Sierra 2014 (GCL) 386/434/505, 170 wRC+, 7.2 BB%, 13.5 K%, .444 BABIP

   Taveras 2010 327/367/531, 143 wRC+, 5.2 BB%, 17.9 K%, .370 BABIP

   Taveras 2011 386/444/584, 191 wRC+, 9.2 BB%, 15.0 K%, .440 BABIP


장타가 다소 부족한 것을 빼면 Taveras 2011 스탯과 유사함을 알 수 있다. 물론 Taveras의 스탯은 풀시즌 마이너에서 나온 것이니 동일선상에 놓고 비교하는 것은 말이 안되지만, 어쨌든 자꾸만 Taveras를 생각나게 하는 유망주임은 분명하다. 특히 시즌 말미에 Johnson City에 콜업되었을 때 포스트시즌이라는 중요한 상황에서 곧바로 3번 타순에 배치된 것도 구단의 기대치를 잘 말해준다고 하겠다.


복사기가 내년 시즌 후에는 FA가 되고, 그와 장기계약을 하는 일은 아마도 없을 것이므로, 중장기적인 주전 CF를 발굴해야 하는 상황이다. Pham이나 Tilson은 결국 유틸리티 자원이라고 생각하므로, Sierra가 내년에도 자신을 증명하여 차기 주전감으로 어필할 수 있기를 기대해 본다. 왠지 많이 응원해주고 싶은 녀석이다.

 


12. Carson Kelly (C)

DOB: 1994/07/14, Bats: R, Throws: R

Became a Cardinal: 2012년 드래프트 1-서플라운드 지명(전체 86), 계약금 $1.6M

2014 Teams: Peoria(A)

Individual Rankings: jdzinn 12, lecter 9, skip 13, yuhars 14, 주인장 13

Pre-2014 Ranking: 10



Carson Kelly is the top-rated St. Louis prospect on the Spikes initial roster.

(사진: MiLB.com)


Comments

(lecter)

- Overall 28 = Proximity 1*2 + Potential 3*3 + Production 3*3 + Position 4*2 + Pick 4*1

 

- (+): 실망하신 분들이 많겠지만, transition year에 포수 수비가 좋았다고 호평 받고 타석에서 민폐 끼칠 정도는 아니었으니 (wRC+ 100) 선방한 시즌이라고 생각한다. 갑자기 포수로 전환하였지만, 도루 저지도 상당하고 블로킹/콜링도 많이 성장했다. 타석에서도 믿기 어렵겠지만, 작년보다 볼넷도 늘었고(BB% 7.1%->8.9%), 파워도 늘었고(ISO .100->.118), LD%도 늘었다(12.4%->17.7%). 또한, 취향상 삼진을 잘 제어하고 있는 것이 맘에 든다. 무엇보다, 고작 20살이라는 것을 잊으면 안 된다.

 

- (-): 20홈런을 기대한 건 꿈이었던가? 슬슬 파워에 대한 기대치가 조금씩 떨어지고 있다. 좋은 어프로치로 타석에 임하면 raw power가 있으니 game power는 자연스레 따라올 것으로 생각했는데, 6홈런은 좀 심했다. 3년 내리 낮은 BABIP를 기록했으니 이것도 운의 문제가 아닌 타격 스타일의 문제가 아닌가 하는 의구심이 조금씩 들고 있다.

 

- (&): K%가 일정하게 유지되고 있는 가운데, 스윙 삼진이 유난히 많아진 모습이 눈에 띈다. 2-strike 이후에는 적극적으로 공격했다는 뜻인데, 어린 놈이 뭐라도 보여주고 싶어서 그랬던 건지, 아니면 훌륭한 컨택 능력에 미세하게 균열이 가고 있는 것인지 아직은 알 수 없다.

 

- Projection: 지난 2년 반 동안 포지션도 바뀌고 풀 시즌도 뛰고 다른 선수에 비해서 할 일이 많았다는 것을 인정한다. 그러나 2015 6월이면 드래프트 된 지 3년째로, 이제는 정말 뭔가 보여줄 때가 되었다고 생각한다. 이 조직은 항상 Kelly를 공격적으로 승격시켜서 2015년도 Palm Beach에서 시작할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하는데, 좋은 선택인지 모르겠다. 전반기만이라도 Peoria 재수를 했으면 하는데comparison은 딱 한번만 더 Posey 해 준다.

 

(skip)

우리의 팜 디렉터 Larocque는 포수 전향 때문에 타격 포텐셜을 살리는 과정이 늦어졌지만, 분명 빠다질에도 발전이 있었다고 평했다. K/BB는 괜찮아 보인다. 아니, 3년간 꾸준히 BB%가 상승하면서 K% 15% 안짝으로 묶어두고 있는 건 확실한 성과. LD도 마찬가지로 3년간 계속 올라오고 있고, 밀어치는 실력 역시 많이 늘은듯. 보이는 성적만큼 형편없진 않다 해석해야 마땅하려나. 평균 이상의 뱃 스피드, 스윙폼도 이쁘고 무게중심 이동도 스무스해서 뭐 두고보면 평타는 치지 않겠는가, 싶기도 하고. 아무튼 Tilson과 함께 가장 스카우팅 리포트와 성적 사이의 간격이 큰 놈이고, 이놈은 거기에 더해 94년생에 가장 어렵고 험한 포지션으로 전향까지 한지라 뭐라 판단하기가 영 마땅찮다. 스폐셜 동영상 같은 것도 하나 없으니.


아아, 팀에 한가지 바램이 있다면 가뜩이나 어깨에 짐 잔뜩 올라가 있는 놈, 쓸데없이 클린업에 배치하진 않았으면 한다. 그만큼 기대감이 크다는 건 알고 있지만 너무 벅차 보인다.


포수로 전향한 첫 해 치고 역시 평이 좋은 편. Kruzel 감독은 주자도 잘 잡아줬고(CS 33%, 후반기 지쳐서 그런가 많이 까먹었는데 중반까지 40%에 육박하는 좋은 어깨를 과시했다), blocking도 괜찮았고(79경기 13개의 PB, ) game calling도 시즌 초반에 비해 발전이 보였다며 호평 일색이었다. 다만 스카우팅 리포트에 따르면 풋워크는 좀 미숙하다고. 사실 이정도 work ethic BQ까지 높은 초짜가 포수로 성장하기에 이보다 더 좋은 환경이 어디있나, 수비는 알아서 평균 이상까지 끌어올려 지리라. 올 스캠에도 노트 하나 더 마련해 야디와 나눈 대화 빼곡히 쓸 예정이라 한다. 문제는 빠따다.


가뜩이나 짜증나게 힘든데 여름 내 살이 빠지면서 더 고생했다고 전해진다. 대비책으로 오프시즌 벌크업 할 예정이라 밝혔는데, 키가 크는 것도 아니고, 원래 돼지도 아니고, 크고 강해져서 나쁠게 없다.

 

(주인장)

솔직히 스탯만으로는 이정도 순위에 올리기가 약간 애매한데, 풀타임 포수 1년차로 풀시즌 마이너에서 공/수 모두 무난한 모습을 보였으니 일단은 합격이라고 보았다. 8.9 BB%, 13.0 K%로 존 컨트롤을 잘 하고 있는 것도 장점. 올해 유난히 이 말을 녹음기처럼 반복하는 느낌인데, 진짜 죄다 이런 녀석들 투성이다. “구단의 철학이라는 게 이렇게 무서운 줄 미처 몰랐다. 그래서 Dave Duncan 재직 시절의 투수 유망주들이 죄다 똑 같은 모습이었구나 싶기도 하다.


그런데, 삼진을 그다지 당하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타율이 계속 낮게 유지되고 있다. 이는 일단 낮은 BABIP에 기인한 것으로 보이는데, batted ball 스탯으로 보면 17.7 LD% 9.1 IFB%로 그다지 문제될 것이 없어 보인다. 이런 현상이 지속된다면 뭔가 컨택의 질이 좋지 않다고 봐야 할 듯.


포수로서 수비력 향상은 경험을 쌓음에 따라 자연스럽게 따라올 것으로 생각되어 크게 걱정되지 않지만, 내년에는 좀 더 타석에서 스카우트들이 칭찬하는 면모들을 성적으로 보여줄 수 있기를 바란다. 내년에도 애매한 성적을 찍으면, Tilson에게 그랬듯이 기대치를 낮추게 될 것 같다.

 


11. Aledmys Diaz (SS)

DOB: 1990/08/01, Bats: R, Throws: R

Became a Cardinal: 쿠바 출신, International NDFA 2014년 계약, 4yr/8M 메이저 계약

2014 Teams: Palm Beach(A+), Springfield(AA)

Individual Rankings: jdzinn 11, lecter 13, skip 10, yuhars 12, 주인장 12

Pre-2014 Ranking: N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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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USA Today)


Comments

(skip)

전혀 비논리적이지만, 드러나지 않은 부분이 많은 만큼 고평가를 줬다 해도 무방하다. 그게 다른 분들에 비해 1-3계단 높은 평가를 만들어낸 유일한 이유. 써놓고 보니 살짝 민망한듯.


그렇지만 정말로 위와 같은 신비함(?)은 모든 부분에 적용 가능하다. 아주 이보다 더 공격적일 수 없어 보이는 스타일은, 코치들 말 들어보면 18개월 쉬고 다시 야구하게 된지라 더 그렇다며 이정도로 무식한 배드볼 히터는 아니라 궁시렁(심지어 Shildt 감독은 Diaz strike-zone discipline이 좋다고 평가했고), 당겨치는 비율이 상당히 높은데 이 역시 코치들은 BP에선 안그렇다며, 우측면으로 공 잘 보낸다며 역시 궁시렁. ‘진짜 Diaz’는 내년에 까봐야 아는 것이다. 내부적으로 AA 재수 또는 AAA 공격적 배치 운운하는거 보면 그래도 잠시 보여준 빠따질에 팀이 만족하긴 한 모양.


수비는 빠다질 보다 더 보여준게 적은데(AA서 고작 17경기 뛴게 전부다, 나머진 A+ 포함 전부 DH 출장), 그래도 내부인사들 제외하고 가장 많이 Diaz가 뛰는걸 지켜봤을 Kary Booher에 따르면 어깨는 알려진 것 이상으로 괜찮으며 pivot play도 스무스한게 수준급이라고. Range에 대한 말은 없었다. 왠지 얼추 약형과 비슷한 스타일 아니겠는가, 싶은.


현재 아주아주 건강하며 100% 컨디션으로 스캠에 합류한다고 한다.

 

(jdzinn)

-Outlook : KoDDama에 대한 시름으로 고통 받던 카즈 팬들의 잠재적 유격수 후보군에 포함됐던 놈. 약형과의 계약 이후 링크가 끊길 것으로 예상됐으나 4 8M의 저렴한 가격에 계약했다. Spring Training 막판에 합류, 오랜 공백에도 불구하고 5타수 3안타로 좋은 인상을 남겼다. 18개월 간 야구를 하지 못했던 후유증 때문에 sore right shoulder로 고생하며 179타석만을 소화, 끝내 DL에서 시즌을 마무리했다.

 

-Contact/ Patience : 약소한 toe tap을 사용하기도 하나 안정적인 No-Stride를 기본으로 하는 스윙. 어깨 부상 전까지만 해도 오랜 공백을 무색케 하는 정교함을 선보였다. 라인드라이브를 양산하며 당장 빅리그에서도 통할 툴. 다만, 매우 극단적인 pull hitter라 수비 쉬프트와 맞춤 볼배합에 파운딩을 당할 것이다. Diaz는 타격감을 끌어올리기 위해 출루는 아예 염두에 두지 않았었는데, 부상 복귀 후엔 반대로 스윙을 자제하며 무리하지 않는 모습이었다.

 

-Power : 4월에 3홈런 .213 ISO, Palm Beach에서 일종의 리햅 경기를 치르며 2홈런 .182 ISO를 추가했다. Hammons Field에서의 홈런은 1개뿐인 반면 Roger Dean Stadium에서 2. 처음엔 몸통 회전력이 부족해 보였는데 의외로 raw power가 있다. Kolten Wong과 마찬가지로 당겨서 걸리면 벼락 같이 넘어간다. Cuban being Cuban. FB%만 개선되면 여럿 놀래킬 지도 모르겠다.

 

-Speed : 쿠바에서의 마지막 두 시즌 동안 12SB/4CS를 기록. 올해는 의욕이 넘쳤는지 평소보다 더 뛰었다(7SB/2CS). average to above average runner로 알려져 있다.

 

-Glove/ Arm : DH 24경기, SS 17경기를 뛰며 .937 Fld%. 구단에선 여전히 유격수로 프로젝션하고 있는데 풋워크와 레인지가 부족하다는 평. 빅리그에선 인필드 유틸로 시작할 것이기에 차츰 2B, 3B도 소화할 것이다. arm strength는 최소 solid average.

 

-Overall : Pujols 베이스에 Beltran을 가미한 듯한 스윙. 깔끔하다. 안정적이다. 예쁘다. 비슷한 타입의 Edmundo Sosa가 롤모델로 삼았으면 싶을 정도. 그런데 이미지가 안 잡혔다. 2011-2012 쿠바에서의 마지막 시즌 기록은 270AB 315 .404 .500. 12홈런. 물론 컨택-출루-파워의 삼위일체라면 더할 나위가 없다. 허나 당겨치기 일변도의 어프로치를 고집했다간 빅리그 배터리와 수비진의 한 끼 식사가 될 것. 센터라인을 겨냥한 gap to gap 어프로치를 장착하면 즉각적인 임팩트를 줄 수 있는 스윙이다. 2017년부턴 주전 경쟁이 가능하다고 봤을 때 지금 필요한 건 선택과 집중. Wong 놀이는 천천히 해도 된다. 우선 확실한 재주부터 살리고 보자.

 

Diaz Kozma, Garcia가 있는 Memphis를 피해 Springfield의 주전 유격수로 시작할 가능성이 높다. Dean Anna의 경쟁력이 높을 리 없으므로 머지않아 MIF 유틸 한 자리가 비게 될 것. 거듭 강조하지만 라인드라이브 히터로 이미지를 잡으면 단번에 빅리그 정착이 가능하다. 우타 경쟁자라고 해봐야 코사마 뿐인데다 플러스 메이크업까지 보유해 여러모로 perfect fit. 오프시즌에 완벽한 baseball shape을 만들어 올해처럼 골골대는 일이 없도록 해야겠다.

 

-Projection : Placido Polanco, Mark Loretta, Howie Kendrick

 

(lecter)

- Overall 25 = Proximity 3*2 + Potential 2*3 + Production 2*3 + Position 3*2 + Pick 4*1

 

- (+): 샘플 사이즈가 작지만. 알려진 대로 컨택 능력이 뛰어나며, 파워도 gap-power가 평균 이상은 된다. 야구를 오래 쉬었지만 최소한 감은 살아 있는 것으로 보인다. 오히려 놀라운 건 스피드인데, Springfield 125타석에서 도루가 6개다. 이건 거북이 팀에서 큰 장점이 될 수 있다.

 

- (-): 아무리 적응 기간이고 원래 공격적이고 자신을 증명하고 싶어하고 어쩌고 해도, 125타석에서 2볼넷은 좀 심하지 않나 싶다. 컨택이 뛰어난 것 치고는 삼진도 제법 된다. 또한, Springfield에서의 성적은 BABIP의 영향이 없지 않다.

 

- (&): 위에서 적어놓은 장점, 단점들 모두 아이고 의미 없다. 모든 건 풀시즌을 제대로 뛸 2015시즌에 판가름 날 것이다. 사실 모자란 타석을 AFL에서 채웠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는데, 팀에서 아직까지는 적응 기간으로 생각하는 모양이다.

 

- Projection: Diaz는 동갑, 같은 레벨, 같은 포지션의 Jacob Wilson과 프로필이 놀랍도록 비슷하다. 사이즈도 거의 같고, 컨택 중심의 gap-power hitter라는 점도 아주 비슷하다. Wilson의 선구안이 조금이나마 더 낫고 스탯으로 보여준 게 있으므로 일단은 Wilson의 손을 들어주지만, Diaz도 Wilson처럼 좋은 성적을 찍을 가능성이 충분히 있다. 일단은 Springfield에서 시작할 것 같고, 시즌 중에 Memphis 승격이 유력시 된다. comparison Omar Infante, Howie Kendrick.



TO BE CONTINUED...


Posted by FreeRedbir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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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린찡 2014.12.29 15:06 Address Modify/Delete Reply

    이케보니 뭔가 타자 유망주도 많군여 ㅋㅋ

    • lecter 2014.12.29 15:36 Address Modify/Delete

      리스트 쓰면서 가장 크게 느낀 점인데요. 카즈 팜에 투수가 마르지 않는다고 하지만 이미 많이 뽑아 써 먹고 있고, 지금 팜에는 A+ 이하에서 뛰는 리스트 최상위에 있을 넘들과 이미 메이저에 근접한 넘들 빼면 중간층에서 뎁쓰를 채워줄 만한 투수 유망주들이 전무합니다. 질은 나쁘지 않은데 양이 부족하죠. 저 밑에 원석들이 있긴 하나 아직은 주목할 만한 녀석들은 아니구요. 14 드래프트에서 뽑은 넘들에 대한 호불호는 있어도, 상위 라운드에서 투수를 집중적으로 뽑은 것은 좀 이해가 가더라구요.

      반대로 타자들은 딱 이렇다고 할 녀석들은 없어도 일단 양은 좀 됩니다. 지금까지 공개된 11-20위가 모두 타자죠.

  2. lecter 2014.12.29 15:27 Address Modify/Delete Reply

    - 전 왜 Herrera가 7월에 발목 부상당했다는 걸 전혀 몰랐을까요. 풀시즌 체력 어쩌고 써 놓은 게 모두 뻘소리가 되었군요 ㅋㅋ 다시 랭킹을 매기자면 22위는 좀 낮은 것 같고, 앞자리 1은 만들어 줄 것 같습니다.

    - Sierra는 Sosa보다 더 높게 랭크하기가 좀 꺼려져서 Sosa의 순위를 공식을 이용해서 결정하고, Sierra는 바로 그 뒤에 위치하도록 어거지로 끼워맞췄는데요;; 그래도 올해의 마이너리거에게 너무 박했던 것 같네요. 2010년 OT가 갑툭튀하고 우리 랭킹에서 12위를 했는데, 얘도 그 정도는 아니더라도 앞자리 1은 만들어줬어햐 하지 않았나...

    - 랭킹 매기고 커멘트 쓰면서 Diaz가 SS라는 생각이 단 한번도 안 들었습니다. 그래도 명색이 꼬리표는 SS인데...다시 매기면 11~12위 정도로 한두 계단 상승시킬 것 같네요.

  3. craig 2014.12.29 16:11 Address Modify/Delete Reply

    MM이 Heyward를 2번으로 놓기로 했나보군요 적절하네요...그럼 목수-헤이워드-잉여-돼지-야디-약형-제이-웡 이렇게 되는건가...

    • BlogIcon FreeRedbird 2014.12.29 16:41 신고 Address Modify/Delete

      음.. 저 같으면 야디와 약을 바꾸겠습니다. 돼지만 13년 수준으로 쳐 주면 꽤 강력한 타선이 되겠네요.

    • BlogIcon jdzinn 2014.12.29 16:59 신고 Address Modify/Delete

      PD 기사의 요지는 '2번을 선호하는데 선수와 얘기해보겠음. 스캠에서 정할 거임'이었는데요. 전통적인 카즈의 2번 슬랏을 생각해보면 보나마나 헤이워드가 들어가긴 하겠죠. 근데 업튼 형제 스윙 찾아보다가 브레이브스 BP 영상을 봤는데요. 측면 앵글로 보니까 헤이워드 스윙이 너무 엉망이라 많이 놀랐습니다-_- 컨디션이 망이었는지, 아님 1번 치다가 망가진 건지 모르겠는데 refine이 절실합니다.

    • craig 2014.12.29 17:01 Address Modify/Delete

      헤이워드 스윙이 좀 정신사납긴 합니다
      공 치기전까지 엄청나게 까딱거리죠
      저스틴 업튼 스윙이 정말 아름답긴 한데 ㅋㅋ

    • BlogIcon jdzinn 2014.12.29 17:33 신고 Address Modify/Delete

      예비동작 부산스러운 거야 개성으로 받아들이겠는데 이건 뭐 일일이 지적하기도 힘든 총체적 난국이라...;; 암만 밀어치기 연습이었어도 당혹스러웠습니다. 업튼은 고사하고 바로 뒤에 나온 없튼에 눈이 정화되더군요. 하긴 없튼이 그 스윙으로 그 ㅈㄹ을 떠는 것도 당혹스럽긴 마찬가지입니다ㅋㅋ

    • yuhars 2014.12.29 17:57 Address Modify/Delete

      업튼 형제 스윙이 좀 간지가 나긴 하죠. ㅋㅋㅋㅋ 전 헤이워드 예비동작부터 좀 교정 시켰으면 좋겠더군요. 타고난 툴과 뱃 스피드가 워낙 좋고 선구안이 안정화 되어서 스윙만 좀 교정 시키면 무섭게 터질것 같은데 우리 타코는 메이버리라서 안될것 같습니다. ㅋㅋㅋ

    • BlogIcon jdzinn 2014.12.29 18:03 신고 Address Modify/Delete

      우리 타코는 뮬러지 왜 매부리코입니까. 매부리코는 말하자면 지하여장군 같은 거죠ㅋㅋㅋ

    • yuhars 2014.12.29 18:17 Address Modify/Delete

      지하여장군 ㅋㅋㅋㅋㅋㅋ 그래도 아직은 MM이라는 백을 가지고 있는 매부리코의 영향력이 아직은 뮬러보다 클것 같습니다. ㅎㅎ

    • BlogIcon gicaesar 2014.12.30 01:25 Address Modify/Delete

      타코가 지하여장군이라는건 참;;ㅋㅋ 저는 우리 감독이 딱 지하여장군 롤을 하고 것 같습니다. 남여차별적인 그런건 아니고, 정말 예전 무속에서 지하여장군은 음지에서 수호해주고 다스려주는 역할이니까요. 근데 보통 감독의 롤은 천하대장군처럼 선봉에서 적을 때려부수는 것일텐데, 우리 감독니므께서 그 롤만 꾸준히 해줘도 큰 불만이 없을 거라는 생각도 듭니다. 이미 그들의 초현실에 빠져버렸어요 ㅎ

  4. BlogIcon jdzinn 2014.12.29 17:54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Sierra : 처음에 8위로 랭크했다가 무시무시한 땅볼 비율 보고 오히려 3위로 올렸습니다. 일단 형들이랑 뛰면서 .386이란 숫자는 리그 수준을 고려해도 지나치게 비범하구요. 고작 땅볼쟁이가 이런 숫자를 찍었다는 건 매우 변태적인 재능(ichiro-ish)이 동반된 거라 판단했습니다. 보통 컨택형 복사기들(jay, tilson)의 레인지가 있는데, 인마는 거기서 벗어나도 너무 벗어났아요. 한 .350 정도면 그러려니 하겠는데 .386은 완전히 다른 세계라... 사실 스윙도 제대로 안 보고 이렇게 고평가하긴 처음입니다. 질 낮은 동영상 두어개 찾아보니 슬랩히터이긴 하더군요.

    -Diaz : 저는 인마 스윙을 너무 좋아해서 7-9위권으로 보고 있습니다만 줄세우기 실수로 11위에 랭크하고 말았네요-_- 제가 보기엔 Polanco 타입으로 성장하면 딱인데 선수는 뻥야구 욕심이 있는 듯해요. 내년에 웡이 안착 못하면 윌슨까지 합류해 셋이 박터지게 경쟁할 듯. 해마다 2B 레귤러 구하던 팀인데 상전벽해입니다.

    -Kelly : 인마의 raw power와 스윙은 걸리면 넘어가게 돼있는지라 game power 전환까지 2~3년 더 걸려도 그러려니 하겠는데요. K% 억제가 잘 되고 있다곤 해도 슬슬 컨택에 의심이 갑니다. 어차피 카즈 포수의 방망이는 장식품이니 수비나 쑥쑥 성장했으면 좋겠네요. 뜬금포형 C/1B 백업이 현실적 기대치 아닐지..

  5. yuhars 2014.12.29 17:58 Address Modify/Delete Reply

    소사는 유격수로 고정이 안되면 툴이 너무 애매해서 매력이 떨어질텐데 끝까지 유격수로 살아남길 바랍니다. 그래야 코사마 처럼이라도 써먹을수 있으니까요. ㅋㅋ

    제가 에레라의 랭킹을 탑 10안에 올린 이유는 원래는 시에라가 들어갈 자리에 누구를 올릴까 고민하다가 그 순간에 삘이 온 선수가 에레라라서 높게 잡았는데 지금 보니 과하게 순위를 매긴것 같네요. ㅎㅎ 역시 아무런 근거 없는 삘은 안좋습니다. ㅋㅋ

    시에라는 스윙을 한번 보고 싶은데 아무리 눈 씻고 찾아봐도 안보이더군요. 사이즈가 적더라도 웡처럼 야무지게 돌리면 의외의 파워포텐이 남아 있을 가능성도 보일텐데 말이죠. 그런걸 알수가 없으니 참 아쉽더군요. 그리고 시에라는 확실히 로우레벨 OT삘이 나는 유망주이긴 하죠. 다만 OT보다 사이즈가 적고 단타 비율이 높아서 파워포텐이 크게 터질것 같지는 않습니다. 그래도 퓨어 중견수 포텐을 가진 선수니 내년 풀시즌에서 좋은 모습만 보여줘도 전미 탑100을 노릴수 있을것 같은데 내년 시즌이 기대 됩니다.

    캘리가 잘 성장해줘야 포스트 야디 걱정을 덜할텐데 아직 한번도 타격 포텐을 보여준적이 없어서 아쉽습니다. 그래도 포수 전향한다고 고생 했으니 전 내후년 까지는 기다려줄 용의가 있긴 하네요.

    디아즈는 일단 건강하게 풀시즌 부터 뛰는 모습부터 보여주길...

  6. BlogIcon gicaesar 2014.12.30 01:30 Address Modify/Delete Reply

    저는 먼저 유망주를 살펴볼 깜냥은 되지 않고 여러 분들의 소스를 통해서 나중에나 선수들을 되돌아보는 정도인데, 새삼 오늘 좀 언급되었던 복사기가 훌륭했다는 생각이 드네요. 무슨 제이로드니 던컨이니 외야 땜빵도 로또 같은 애들만 긁던 팀에서 당당히 연봉조정 다 채울 기세로 있는 이 선수...우리가 너무 쉽게 까면 안되겠어요; ㅋ

  7. lecter 2014.12.30 08:58 Address Modify/Delete Reply

    http://www.fangraphs.com/blogs/2015-zips-projections-st-louis-cardinals/

    ZiPS 프로젝션이 나왔는데...좀 후하게 나왔다는 생각이 드는군요. 웨이노 5에 린 3.8이 쉽지가 않을 텐데...

    • BlogIcon 린찡 2014.12.30 09:00 Address Modify/Delete

      랜스린 그래도 매년 3넘겼으니 좀 더 커야

    • craig 2014.12.30 10:59 Address Modify/Delete

      타선은 정말 성적이 안습한듯...헤이워드 저렇게 나오면 쩝...

    • lecter 2014.12.30 11:15 Address Modify/Delete

      우리가 헤이워드에게 기대하는 바가 워낙 커서 그렇지, 저 성적은 2014 알렉스 고든과 거의 똑같습니다. 물론 OPS .8은 쳐 주기를 바라고 있으나 ㅎㅎㅎ

드디어 실제 랭킹을 공개하게 되었다.

댓글을 통해 리스트에 대한 기대감과 포스팅에 대한 압력(?)을 많이 느낄 수 있었다. 6년 전 세 명이 재미로 시작했던 유망주 리스트가 어느 새 이렇게 많은 분들께서 기대하시는 존재가 되었는지... 새삼 뿌듯함과 책임감을 동시에 느낀다.


그나저나 평가자들께서는 올해는 팜이 별로라서 쓸 말이 없다고 하시더니... 순 구라였다. 올해도 엄청난 스크롤 압박이 있으니 다들 마음의 준비를 하시기 바란다. ^^ 아무리 봐도 주인장의 코멘트가 제일 부실한 것 같다.


코멘트 순서는 개인 평가 높은 순위이며, 같은 순위인 경우는 랜덤이다.


20. Tommy Pham (CF)

DOB: 1988/03/08, Bats: R, Throws: R

Became a Cardinal: 2006년 드래프트 16라운드 지명, 계약금 $325K

2014 Teams: Memphis(AAA), St. Louis(MLB)

Individual Rankings: jdzinn 20, lecter 16, skip 22, yuhars NR(Not Rated), 주인장 20

Pre-2014 Ranking: NR




Comments

(lecter)

- Overall 24 = Proximity 5*2 + Potential 1*3 + Production 2*3 + Position 3*2 + Pick 2*1

 

- (+): 5명 중 내가 유망주 리스트에서 Pham을 가장 높은 순위에 올리게 될 줄은 상상도 못했다. 2011/2012 리스트에서 공동 19위에 오를 때도 혼자서 non-rank를 지켰었는데…Pham은 정말 오랜만에 한 시즌을 건강하게 뛰면서 파워(ISO .168), 스피드(20도루), 훌륭한 중견수 수비까지 Memphis의 훌륭한 버팀목이 되었다. 그리고 입단 이후 8년 만에 빅리그의 냄새를 맡았다.

 

- (-): BABIP이 높고 삼진이 적진 않지만, 이젠 그런 게 다 무슨 소용인가 싶다. 정말 중요한 건 시간이다. Pham은 아마 2014년 성적이 peak일 것이다. Memphis 재수를 1년 더 한다고 해도 2014년 만큼 성적이 나오진 않을 것이다. 최근 들어 메이저리그 선수들의 aging curve peak 25~26살로 많이 낮아졌고, 툴과 운동 능력을 바탕으로 하는 Pham의 스타일을 고려하면, 2015년 시즌 시작에 27살을 맞는 Pham의 전성기는 이미 지나가고 있을 확률이 높다.

 

- Projection: 하위 리그에서 아무리 잘 해봐야 상위 리그에서 잘 하지 못하면 빅리그로 올라가는 기회를 얻을 수 없다. Pham은 어쩌면 마지막일지도 모를 기회를 잘 살렸다. 이미 메이저 외야진이 다 구성된 게 안타까운데, 그래도 쏠쏠한 백업으로 뛸 기회는 분명히 있을 것이다. Comparison Leonys Martin, Alejandro De Aza.

 

(주인장)

먼저 06년 드랩 이후 프로 9년차에 메이저에 올라온 Pham에게 축하인사와 함께 미안한 마음을 전하고 싶다. 이렇게 부활할 수 있는 선수임에도 불구하고 작년에 다음 망한 유망주 중 가장 아쉬운 선수는?”이라는 폴을 띄우면서 Pham을 보기에 넣었기 때문이다. 당시 Pham은 총 52표 중 6표를 얻어 Cox Sanchez에 이어 3위에 랭크된 바 있다. 당시 jdzinn님께서 댓글에 “Pham이 저기 들어가기엔 너무 가혹한 거 아닌가요?”라고 적어 주셨는데, 이렇게 되고 보니 선견지명이 있으신 것 같다. ㅎㅎ


이렇게 부활하여 건강히 시즌을 보내고 빅리그에 올라온 것은 물론 멋진 스토리이지만, 2011년부터 2013년까지 3년간 고작 510타석에 그쳤음도 간과해서는 안될 것이다. 특히 Pham처럼 항상 최선을 다해 몸을 내던지는 스타일은 부상을 달고 살기 쉽다. 열심히 하는 것도 좋지만, 자기 몸은 자기가 지킬 줄도 아는 것이 진정한 프로라고 본다.


Bourjos가 트레이드 되면 자연스럽게 역할을 이어받을 것이라고 봤는데, OT가 갑작스럽게 세상을 뜨면서 외야 뎁스가 타격을 입어 그런 시나리오는 물 건너 갔다. 어쨌든 메이저 외야 전체가 부상없이 시즌을 보낼 가능성은 없으니 올해도 기회를 받게 될 것이다. 외야 3포지션 모두 가능하고 컨택/파워/주루 등 전반적으로 기본 이상의 툴을 보유한 Pham은 스펙으로 볼 때는 이상적인 4th OF이다. 올해 Memphis 주전으로 출장기회를 보장받으면서 잘하게 되었다는 이야기를 들은 것 같은데, 쉽진 않겠지만 벤치에서의 삶에 빨리 적응을 할 필요가 있을 것 같다. 장기적으로 오히려 벤치에서 뛰는 쪽이 부상 빈도를 줄이고 커리어를 오래 가져가는 좋은 방안일 수도 있다.

 

(skip)

입단 후 9. 각성 후 5년 만에 드디어 빅리그 문을 열었다. 절대 한 부위를 연속으로 다치지 않고 오만 부상은 다 겪으며 지난 3년간 127경기 출장에(1년이 아니라 3년이다) 그치던 Pham은 처음으로 건강히 풀시즌을 치뤘고, 마치 부상만 없다면 이정도는 해줄 수 있다는 듯 아주 보기좋은 스탯라인을 기록했다. 물론 바빕신이 가호가 크게 작용했으나, LD 20%와 나쁘지 않은 세부 PD 스탯들을 확인해보면 단순한 뽀록은 아니다.


Pham 본인은 2014년 시즌 중 3가지 주 목표를 가지고 뛰었다 밝혔는데, find consistency in plate discipline, driving the baseball 그리고 becoming a better base stealer. 후자 둘은 아주 좋다. 특히 개인 통산 최다 도루와 최고의 SB%를 기록하며 그간 끙끙거리며 발산하지 못했던 자신의 툴을 맘껏 과시. 그린 라이트는 없었다고. 위서 말한바와 같이 Minor league central이나 Stat Corner서 제공하는 PD 데이터를 보면 모두 리그 평균에 근접하는 지라나쁘다고 생각진 않는데, Pop Warner Budaska 타격코치는 조금 더 꾸준해질 필요가 있다 지적했으니 뭐 좀 들쑥날쑥 한 모양. 본인 인터뷰서도 consistency 몇번이고 얘기하는거 보니 코치나 자기자신 모두 이쪽에 포커스가 맞춰져 있는가보다. 아아, 10-15개 남짓 이상의 홈런은 기대하지 않는게 좋다. 본인 스스로 홈런 후려 때리기 보단 LD 날려 수비수들이 구석으로 공잡으로 뛰어가는 모습 보는게 더 기분좋다하고, 스윙 자체도 많은 홈런이 나올 스윙은 아니다.


빠르면 내년, 또는 내후년 부터 Bourjos의 역할을 자연스레 승계하지 않을까. 다만 지난 시즌 초반 외야 유망주 빅3에 밀려 기회를 거의 못잡으며 1할대 타율을 기록했는데, 출장시간 부족에 따른 감각 상실로 대단히 힘들어 했다고. Pham이 터지기 시작한건 정확히 Grichuk Taveras의 승격 후 주전자리를 잡으며 이후 25경기서 4할대의 타율을 휘두르면서부터이다. 벤치에 박아두면 또 Wong처럼 삽질만 거듭날 확률이 적지 않을 터. 우리의 못미더운 타격코치가 또 현역시절부터 코치 부임 이후까지 이런 면에선 선수들에게 큰 도움이 된다고 하니 어떻게 이런쪽으로라도 도움이 되길 바라보는 수 밖에.


이건 아마 대부분 모르실 듯 한데, 이녀석 멘탈도 딱 Cardinals 스타일이다. Memphis 팀 선수들 중 가장 집중력이 돋보이는데다, workout room BEAST라 불리고, 실수 하나 하면 클럽하우스에서 그 장면을 잊지 못한채 끙끙거리며 자책하는 성격이라고. 수비 훈련시에도 아무리 연습이라지만 단 하나의 공도 놓치지 않겠다며 맹렬히 뛰어댕긴다 하니 그간 수비하며 다친 일이 많았는지 이해가 갈 지경.

 

 

19. Malik Collymore (2B)

DOB: 1995/04/29, Bats: R, Throws: R

Became a Cardinal: 2013년 드래프트 10라운드 지명, 계약금 $275K

2014 Teams: GCL(R)

Individual Rankings: jdzinn 17, lecter 24, skip NR, yuhars 17, 주인장 18

Pre-2014 Ranking: NR




Comments

(jdzinn)

-Outlook : 캐나다 출신의 2013년 드래프트 10라운더. GCL 데뷔 시즌을 말아먹으며 카즈의 tool guy 흑역사에 한 줄을 추가하는 듯했으나 재수에 성공, 리그 타율 3위에 올랐다.

 

-Contact/ Patience : 각각 .364, .324, .329의 월간 스플릿으로 푸잉여급 꾸준함을 선보였다. BB/K가 획기적으로 개선됐으며 25%의 높은 LD%도 인상적. 우측으로 쏠린 히트맵을 통해 철저하게 컨택에 올인했던 전략을 엿볼 수 있다. 그럼에도 K%가 여전히 높은 걸 보면 instinct pitch recognition은 고질적인 약점이 될 듯. .430 BABIP는 적당히 excuse하자. 스피드와 바빕신은 원래 같은 편이다.

 

-Power : 근육질의 단단한 체형에서부터 raw power가 느껴진다. Marlins Park에서 열린 쇼케이스에선 알루미늄 배트로 472피트의 초대형 아치를 날리기도. 컨택에 우선순위를 둔 어프로치로 인해 아직은 파워를 논할 단계가 아니다. .147 ISO조차 스피드 거품이 끼어 있는 수치. 본격적으로 당겨치기를 하기 전까진 갭파워의 관점에서 봐야 하며, 향후 2년 정도는 아예 봉인해둬도 무방한 툴이다.

 

-Speed : 다량의 내야안타와 트리플을 양산한 팜 내 최고의 스피드스터 중 한 명. 60-yard dash 최고 기록이 6.22(평균 6.4~6.6)로 도저히 믿기 힘든 수준이다. 야구를 안 했으면 100미터 스프린터가 됐을 거라는 인터뷰로 보아 완전히 허풍은 아닌 듯. 9SB/5CS에서 드러나는 것처럼 퍼포먼스로 전환되려면 한참 멀었다.

 

-Glove/ Arm : U-18 레벨의 Ontario Blue Jays 시절 어깨 부상을 당한 이후 2B로 전향. 어차피 풋워크 때문에 유격수는 무리였다. Fld%가 작년 14경기 .826에서 올해 .944로 크게 좋아졌으나 여전히 DH로도 많이 출장했다. 스피드를 활용한 레인지가 강점인 반면 송구 정확도가 약점이라고 자평하기도. high 80을 던질 수 있을만큼 arm strength는 수준급이다.

 

-Overall : GCL처럼 수준이 낮은 리그에서 2년 연속 말아먹으면 대부분 나이에 관계없이 망했다고 보면 된다. 작년 40%에 이르는 K%로 폭망했던 Collymore로선 나름 벼랑 끝 시즌이었던 셈. 드랩 당시부터 컨택이 약점이었고, raw talent 대부분이 끝내 발전시키지 못하는 툴이 컨택이라는 점에서 대단히 모범적인 시즌이었다. 하위 레벨 유망주들은 이렇게 센터라인을 겨냥한 끊어 치기부터 몸에 익혀야 한다. 타자는 컨택이 최우선이며, 그 사이 raw power가 어디로 사라지는 건 아니니까 말이다.

 

우락부락한 덩어리의 이미지와는 달리 스윙은 의외로 간결하고 차분한 편. 스트라이드와 중심이동이 무난하고 하체를 잘 고정시킨다. 배트 스피드, 몸통 회전도 준수하며 타격 후 extension이 꽤나 좋다. 하지만 준비 자세가 부산스럽고 메카닉을 일정하게 수행하지 못한다. Collymore 2루 포지션에 정착하지 못했으며 언제든 외야 전향의 가능성이 있다. 팜 내에서 비교하자면 덜 거친 스윙의 Starlin Rodriguez. 2015년은 Johnson City ~ State College에서 보낼 것이다.

 

-Projection : 아직 의미 없지만 Brandon Philiphs.

 

(yuhars)

- 배경: 2013년 드랩에서 10라운드에 뽑힌 Collymore는 드랩 당시부터 툴 가이로 이름이 높았고, 2014년에는 그 툴을 성적으로 환산하기 시작하면서 GCL에서 .333 .403 .480 wRC+ 154라는 아주 좋은 성적을 기록하였다.

 

- 장점: Collymore는 좋은 툴을 가진 선수로서 올해 장고의 발전을 거두었는데, 2012년 아마추어 시절 말린스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쇼 케이스에서 472ft 홈런을 때려내면서 주목받기 시작한 파워를, 올해 GCL에서 6번째로 높은 장타율을 기록하면서, 잠재된 파워를 성적으로 서서히 환산시키고 있음을 증명해 보였다. 또한 GCL에서 가장 많은 3루타를 기록하면서(8) 평균이상의 발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기도 하였다. 그리고 대부분의 툴가이 들에게 가장 큰 문제점으로 꼽히는 선구안도 2013 40%에 육박하던 K% 2014년에 무려 21.4%로 떨어뜨리면서 장고의 발전을 하였고, BB% 역시 5.0%에서 9.0%까지 상승시키면서 존 설정 능력이 앞으로도 더 발전할 가능성이 있음을 증명해 보였다. 수비는 현재 2루수로 뛰고 있으나 어깨가 89~90마일을 던질 수 있을 정도로 좋은 편이고 타격 툴이 좋기 때문에 타격 능력을 더 살릴 수 있는 포지션으로 전향할 가능성도 있다.

 

- 단점: 툴을 성적으로 환산시키기 시작하긴 했으나 아직은 GCL에서 재수한 성적 인데다가 아직 너무 낮은 레벨에서 보여준 성적이기 때문에 툴이 발현되기 시작했다고 보기 보다는 그저 일시적인 현상이 아닐까라는 의문이 있다. 또 올해 기록한 높은 타율도 GCL의 수준 낮은 수비와 .430이라는 높은 BABIP의 도움으로 인한 운이 때문이라는 의심이 있기 때문에, 결국 이러한 의문들을 지우기 위해서라도 높은 레벨에서 다시 한 번 좋은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

 

- 잠재력: 이상적으로 본다면 어느 포지션에서건 3 20홈런 20개의 2루타를 기록하는 스타급 선수이겠지만 풀 시즌에 적응도 못하고 나가떨어질 확률이 더 높다.

 

- 종합: 2014 Collymore는 낮은 레벨이긴 하나 분명 브레이크 아웃의 기미를 보였다. 파워를 성적으로 환산시키기 시작했으며, 선구안 또한 장족의 발전을 거두었다. 하지만 여전히 높은 BABIP과 수준 낮은 수비의 도움이 때문에 발생한 일시적인 착시효과라는 의심을 피하기는 힘들다. 그렇기 때문에 높은 레벨에서 올해처럼 다시 한 번 좋은 성적을 거둘 필요가 있다. 과연 올해 Collymore가 보여준 브레이크 아웃의 기미가 단순히 많은 운으로 발생한 착시 효과였는지 아니면 크게 날아오르기 위한 예열 작업이었는지는 2015년에 밝혀 질 것이다.

 

(주인장)

비록 GCL이라는 낮은 레벨, 그것도 재수한 결과이기는 하나, 스탯의 측면에서 전반적으로 엄청난 상승이 이루어졌다. 228/267/333, OPS .600에서 333/403/480, OPS .883으로 괄목할 만한 상승이 있었을 뿐 아니라, Plate Discipline에서도 38.3 K%, 5.0 BB%에서 21.4 K%, 9.0 BB%로 현격한 개선이 있었다. 이렇게 삼진을 반으로 줄이고 볼넷을 두 배 가까이 늘리면서 ISO도 같이 늘어나는 경우는 아무리 루키레벨이라도 흔치 않다.


.333의 고타율은 .430의 높은 BABIP에 힘입은 것이기는 하나, 로우 마이너에서는 타구의 질과 주력으로 얼마든지 높은 BABIP를 타자 스스로 만들어낼 수 있음을 상기하자. 일정 부분 뽀록이겠지만 적어도 일부는 실력일 것이다.


드랩때부터 이런 툴가이는 어차피 이 구단에서 안터진다라는 생각으로 솔직히 별 기대를 하지 않았는데, 이렇게 세부 스탯의 개선으로 필드에서의 퍼포먼스를 향상시키는 모습을 보니 혹시 이번에는 다를 지도 모르겠다는 기대감이 스멀스멀 올라온다. 하지만 아직 고작 GCL이다. 여기 몇 년 전에 나왔다가 망한 다른 툴가이의 스탯을 소개해 본다.


   287/372/483, .855 OPS, .337 BABIP, 20.1 K%, 11.0 BB% / Batavia(Short Season A) 소속 (2010)


이 스탯은 Nick Longmire의 것이다. 21세의 나이로 Collymore보다 더 높은 레벨에서 더 나은 성적을 찍었지만, 이 이후 풀시즌 마이너에 올라가서 삼진이 크게 증가하고 볼넷은 감소하면서 타율과 출루율이 폭락하여 결국 AA를 넘지 못하고 은퇴했다. 둘을 100% 직접 비교하는 것은 무리겠으나, 어쨌든 낮은 레벨에서의 성적에 너무 고무될 필요는 없다는 것이다. 적어도 풀시즌 마이너에서 자신을 증명할 필요가 있다. 특히 삼진 비율이 무너지지 않는지를 잘 관찰해야 할 것이다. 파워는 어차피 툴이 있고 컨택이 받쳐주면 자연스럽게 따라나올 가능성이 높다.


2015년은 Extended Spring Training을 거쳐 Johnson City로 가거나 아예 바로 State College로 올라갈 것 같다. 2루를 Eleizer Alvarez, Michael Massi와 공유하다 보니 DH로도 많이 나왔는데, 상위레벨에서는 좀 더 2루수로 많이 출장할 기회가 있을 것이다.

 


18. Breyvic Valera (2B/SS)

DOB: 1992/01/18, Bats: R, Throws: R

Became a Cardinal: 베네수엘라 출신, International NDFA 2010년 계약, 계약금 $1K

2014 Teams: Palm Beach(A+), Springfield(AA)

Individual Rankings: jdzinn 18, lecter 21, skip NR, yuhars 17, 주인장 18

Pre-2014 Ranking: HM(Honorable Mention)




Comments

(yuhars)

- 배경: Valera는 작년과 달라진 건 없다. 그저 자기가 늘 해왔던 것처럼 한 시즌 동안 A+, AA레벨을 합쳐서 .313 .361 .367이라는 매년 자신이 찍어오던 스탯을 올해도 찍었을 뿐이다. 매년 비슷한 성적을 찍고 있는 Valera가 올해 유망주로 인정받은 이유는 팜의 깊이가 그만큼 얕아 졌다는 것도 있지만 그만큼 그의 꾸준함이 인정받았다는 의미도 있다.

 

- 장점: Valera는 한마디로 인플레이 마스터이다. Valera의 타석에서 BB, SO가 차지하는 비율 합쳐보면 15%이하로 형성 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즉 타석에 들어가면 85% 이상의 확률로 인플레이를 만들어 낸다는 말이다. 이건 그만큼 컨택 능력이 뛰어나다는 반증이기도 하며, 단 한 번도 타율이 .280이하로 떨어진 적이 없을 정도로 안타를 생산하는 능력 또한 좋음을 알 수 있다. 그리고 비록 적은 %이지만 선구안도 갖추고 있어서 A, A+레벨에서 BB%>SO%를 기록하기도 하였다.

 

- 단점: 메이저 리그 감독이 MM이라는 게 Valera가 가진 가장 큰 단점이다.-_-; Valera는 분명 레귤러가 될 만한 재능은 아니다 하지만 컨택툴이 워낙 좋아서 TLR처럼 명민한 감독을 만난다면 유틸리티 플레이어로서 아주 요긴하게 사용될 여지가 있는 선수이다. 하지만 우리의 감독님은 MM이다. MM Valera같은 선수를 요긴하게 사용할 가능성은 필자가 로또에 당첨될 가능성과 비슷하다고 보면 된다. --; 한마디로 메이저에 올라오더라도 크게 빛을 보기 힘들다는 말이다. 그리고 다른 단점은 인플레이 만드는 능력을 제외하곤 별다른 능력이 없다는 것이다. 선구안이 좋긴 하지만 BB%가 너무 낮고, 파워는 없다고 봐도 무방하다. 평균이상의 발을 가지고 있지만 특출난 건 아니고 수비조차도 2루수로 많이 나오긴 했지만 아직 고정된 포지션이 없다. 즉 주전을 차지하기에는 툴이 너무 없어서 결국 유틸리티 플레이어가 한계인 선수라는 말이다.

 

- 잠재력: 잘 되든 못 되든 컨택 능력이 좋은 유틸리티 플레이어

 

- 종합: 야구를 보다보면 인플레이만 해줬으면 하는 상황이 종종 발생하기 마련이다. 그런데 그럴 때마다 타자는 삼진을 먹어서 사람의 속을 뒤집어 놓는 선수들이 많다. 그런 상황에 특화된 타자가 바로 인플레이 마스터 Valera이다. 하지만 Valera는 인플레이 능력 하나 밖에 없는 선수이기 때문에 감독이 잘 사용해야 빛을 볼 수 있는 선수이다. 그런데 우리팀 감독은 MM이다. 그렇기 때문에 Valera에겐 잔인한 말이진 모르지만 카즈에서 빛을 볼 확률은 거의 없다고 생각한다.-_-; Valera 입장에선 MM이 각성하길 기다리는 것 보다 AA에서도 올해와 비슷한 성적을 찍어서 트레이드시 +@라도 사용되길 바라는 게 팀으로서나 개인으로서나 가장 좋은 상황이 아닐까 한다.

 

(주인장)

Valera는 기본적으로 작년과 같은 모습의 컨택 원툴 유망주이다. 그러나, 어쨌든 매년 상위리그로 승격하면서도 계속 유사한 스탯을 찍으며 살아남고 있는데, 이것은 이것대로 대단한 것이다. 작년과 비교할 때 삼진이 약간 늘었으나(5.3%-->6.1%) 오차범위 이내의 변동으로 생각되며, 볼넷도 거의 그대로이다. 연간 통산으로 슬래쉬 스탯도 아주 비슷하다. (작년 .309/.358/.367, 올해 .311/.359/.365) 다만 Palm Beach에서는 좀 더 잘하다가 Springfield 와서 전반적으로 좀 안좋아지는 모습인데, AA 승격은 누구에게나 무척 힘든 일이다. 내년은 Springfield 재수가 예상되니 좀 더 나은 모습을 기대해 본다.


예전에 Valera에 대해 Jose Martinez 2.0 같다는 말을 한 적이 있는데, 이번에 다시 찾아보니 Jose Martinez에 대한 기억이 일부 잘못되어 있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Martinez가 삼진 안 먹고 컨택이 괜찮은 것까지는 맞았지만, 컨택 원툴임에도 불구하고 2005년 마이너 데뷔 이후 연간 누적으로 3할을 친 시즌이 하나도 없었던 것이다. (당시 Cards 팜은 이런 허접한 녀석이 TOP 10, 심지어 평가자에 따라서는 TOP 5에 들던 똥팜이었다) 적어도 Valera Martinez보다는 나은 유망주인 듯 하다. 특히 요즘의 Cards 구단은 타격에 있어서 컨택을 최우선으로 강조하고 있으므로, 구단의 타격 철학에도 어느 정도 맞는 선수라고 할 수 있겠다.


포지션이 약간 애매한 느낌이 있는데, 이 팀은 Miles, DD 이런 선수들을 유격수로 마구 기용했던 팀이 아닌가. 속빈 타율(empty average)이라고 해도 계속 3할 언저리에서 놀다 보면 어떻게든 내야 유틸로 빅리그에 입성할 것이다. 큰 활약을 기대하긴 어렵겠지만 경기 후반 중요한 순간에 투수 대신 타석에 세운다면, 컨택이 된다는 측면에서 Stavinoha 같은 녀석들보다는 낫지 않을까.

 

 

17. Rowan Wick (OF)

DOB: 1992/11/09, Bats: L, Throws: R

Became a Cardinal: 2012년 드래프트 9라운드 지명, 계약금 $75K

2014 Teams: State College(A-), Peoria(A)

Individual Rankings: jdzinn 24, lecter 19, skip 14, yuhars 16, 주인장 22

Pre-2014 Ranking: HM




Comments

(skip)

이전 리뷰에서 솰라솰라 떠든게 많아 녹음기가 될듯. The Canadian Cannon의 문제는 결국 Grichuk의 그것과 같다. 유인구에 계속 빠따가 나가느냐 참느냐. 좌투 상대로도 맥을 못추는데?는 일단 잊자. AA까지 어찌쩌지 올라온다면 모를까 지금 단계에서 여기까지 생각해볼 여유는 없다. 기록에서도 나타나지만 Wick State College 생활 막바지에서 이미 K% BB%는 각각 뚜렷하게 상승, 하향세를 타고 있었다. 좌타가 좌투공을 못쳐도 살아 남을 순 있지만, 이놈이나 저놈이나 던지는 낙차 큰 변화구에 변수 없이 삼진을 예약당한다면 살아 남을 방법은 없는 거 아니겠는가.


메커닉을 파악하는데 큰 재주는 없지만, 막눈으로 보기에 Wick의 스윙이 무지막지하게 투박하진 않다. 올해 홈런까는 동영상이 수십개 쏟아져나왔는데, 드랩 당시의 호쾌한 스윙보다 꽤 배트를 짧게 잡고 치는 모양세에, 무게중심 이동도 스무스하게 잡혀보인다. 스윙 자체의 문제보단 PD의 문제가 더 시급하다 추측하지만, 역시 메커닉 쪽에 빠삭하신 분들 의견을 들어봐야 정확해질듯.


적어도 State College에선 이 정돈 아니었다. 속지 않고 꾹 참았다 무려(?) changeup을 후려 홈런으로 만드는 모습을 보며 감독 양반이 흡족해 하는 인터뷰 등도 여러번 실렸으니. Wick 말대로 아직 A레벨 투수들을 상대할 준비가 안 되어 있던 것인데, 이 패턴으로 성공하고 망한 수많은 어린이들 떠올려보면 여기서 한번에 극복 하느냐 계속 헤매느냐가 정말 중요하다. 다만 캐나다 고교 출신들은 기본기 교육이 잘 안되어있고, 또 대학 2년 다니면서 뜨문뜨문 출장, 구력과 나이에 비해 제대로 된 훈련이나 출전 경험이 그다지 많지 않음도 감안은 해줘야한다. 적어도 이 팀에서 성장정도를 파악하는덴 레벨 대비 나이보단 구력과 경험, 그리고 성장속도를 따져보는게 더 정확하기도 하고.


시즌 종료 후 당연하게도 instructional league에 참가해 2-strike apporach raw power는 어쨋든 따라오는 법이니 좀 더 contact에 집중하는 방법에 대해 열심히 훈련하였다고. 본인이 가장 높은 평을 주었는데, 별다른 근거는 없다. 뭔가 사무국 차원서 조치가 가해지지 않는 한 계속될 것 같은 투고타저 시대에 이 정도 raw power는 치명적인 아킬레스 건을 감안하고서라도 매력적이라 판단하였고, 그 치명적인 아킬레스 건도 이정도 work ethic과 형편없는 기본기 시작점을 감안하면 분명 장족은 아니더라도 정도 이상의 발전이 뒤따라 올 것이라 생각했다.


마지막으로 수비. 높은 어시스트 수치와 무지막지하단 어깨 소리만 듣고 일취월장 한줄만 알았는데 스카우트들 평가를 보니 또 그건 아닌가 보다. 어깬 명불허전이지만 아직 수비 범위나 타구판단 면에서 미숙함이 보인다는듯. 이건 정말로 시간이 해결해줄 문제다.

 

(yuhars)

- 배경: 2012년 드랩에서 9라운드로 지명된 Wick은 올해 A- 리그에서 .378 .475 .815라는 무시무시한 성적을 보이면서 A레벨까지 승격 되었고, A레벨에서는 비록 좋은 성적을 거두진 못하였지만, ISO .213을 기록하면서 파워만큼은 진퉁이라는 걸 증명해 보였다.

 

- 장점: 최고 수준의 파워를 가지고 있다. Wick이 홈런 치는 영상을 모습을 보면, 빠른 뱃 스피드를 이용해서 홈런을 만든다거나, 임팩트가 좋아서 홈런을 만드는 느낌이 아니라 메이저를 대표하는 슬러거들인 Stanton, Chris Davis 등이 만들어내는 홈런들과 마찬가지로 배트에 스치기만 해도 필드 곳곳을 넘어가는 무지막지한 홈런을 때린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쉽게 말해서 Wick이 가진 파워는 단순히 30홈런 파워가 아니라 풀타임을 뛴다면 40개 이상도 노릴만한 파워를 가지고 있다는 말이다. 요즘과 같이 파워툴이 금값인 시대에선 이런 똥 파워는 너무나도 귀중한 것 또한 사실이다. 그렇기 때문에 A레벨에서 약점을 다 노출하고 실망스러운 성적을 거두었음에도 불구하고 유망주 순위에 들 수 있었다. 그리고 어깨 또한 부족한 외야 수비를 어깨로 메울 수 있을 정도로 강력한 어깨를 자랑하며, 이 정도 파워 툴을 가진 선수는 죽으나 사나 타자로 안고 죽는 게 옳은 일이지만, 만약 타자로 망한다고 하더라도 투수로 전향 할 수도 있을 정도로 좋은 어깨를 가지고 있다.

 

- 단점: 너무 높은 K%와 낮은 타율이 Wick이 가진 가장 큰 문제점이다. 빠른 볼을 주로 던지는 A-리그에서는 그나마 K% 24.1%로 작년보다 5%가량 줄이고 타율도 .378을 기록하면서 발전하는 모습을 보이긴 했다. 하지만 본격적으로 브레이킹 볼을 던지기 시작하는 A레벨에서는 겨우 .220의 타율과 무려 38.2% K%를 기록 하면서 완전히 망가진 모습을 보였다. 즉 브레이킹 볼에 대한 대처 능력이 그야말로 전무하다는 말이다. 그리고 겨우 A레벨 수준의 변화구에도 이렇게 붕붕거릴 진대 더 높은 레벨에 가면 얼마나 더 붕붕거릴지 상상하기조차 힘들다. 한 마디로 지금과 같은 K%와 컨택 수준으로는 절대 메이저에 도달 할 수 없다는 말이다. 그래도 타율은 무식한 파워가 있기 때문에 인플레이 타구를 많이 만든다면 지금 보다는 올라갈 확률이 있긴 하다. 결국 K%를 얼마나 통제하느냐가 Wick이 메이저에 도달 할 수 있느냐를 결정하는 열쇠가 될 것이다.

 

- 잠재력: 이상적으로 보자면 40홈런 슬러거이겠지만 현실적으로는 AA레벨까지 도달 가능할지 의문인 유망주

 

- 종합: 40홈런을 칠만한 거포를 자체 생산 한다는 건 모든 야구팀에겐 꿈과 같은 이야기이다. 그리고 Wick는 그만한 파워를 가지고 있는 선수이기도 하다. 하지만 컨택 능력이 부족하고 K%가 너무나도 높기 때문에 성공할 확률이 그만큼 희박한 것도 사실이다. 결국 Wick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K%를 적어도 25% 이내로 통제하는 능력을 키워야 한다. 그리고 올해 Wick은 겨우 140타석 남짓이지만 A- 레벨에서 K% 25% 이하로 통제하는 모습을 보였다는걸 생각해 본다면 발전할 가능성은 있다고 생각한다. 아마도 Wick 2015년에 다시 A레벨에 재수하게 될 것인데, 개인적인 바람은 AA 레벨까지 승격은 바라지도 않으니 그저 K% 줄이면서 A레벨에 적응하는 모습을 보여줬으면 좋겠다.

 

(주인장)

Wick State College에서 단 35게임 만에 14개의 홈런을 날리며 리그 시즌 홈런기록을 갈아치우고 Peoria로 승격되었다. 승격 이후에도 38게임에서 6홈런을 기록하여 파워의 측면에서는 선방했으나, 나머지 스탯이 완전히 무너져버렸다. 특히 타석당 삼진 비율이 38.2%까지 치솟는 바람에 타율이 .220으로 주저앉은 것이 컸다.


A-ball 투수들의 유인구에 이정도의 삼진 비율을 기록할 정도라면 솔직히 미래가 암담해 보이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팜 내 최고 수준의 Raw Power를 가지고 있다는 점에 끌리지 않을 수 없다. 파워는 가르칠 수가 없는 것이니까. P/D는 위의 Malik Collymore와 같이 발전하는 사례도 있고 말이다.


한편으로는 무지막지한 어깨로도 주목받았는데, 올해 총 68게임에 외야수로 나와 13개의 어시스트를 기록한 것이다. 마이너리그 어시스트 차트 같은 것이 존재하는지는 모르겠으나, 5.2게임당 1개의 외야 어시스트는 보나마나 마이너 최고 수준일 것이다. 외야수로서 아직 다듬어야 할 부분도 많은 것 같으나 역시 가르칠 수 없는 어깨를 타고났다는 점은 높이 평가하고 싶다.


Wick은 데뷔 이후 항상 24% 이상의 높은 삼진율을 기록해 왔는데, 올해 홈런 기록을 갈아치운 State College에서조차 24.1%였다. 20% 이하로의 획기적인 개선은 바라지도 않고, 25% 언저리로의 통제가 가능하기만을 바란다. 이 정도로만 삼진 비율을 유지한다면 Raw Power가 충분히 빛을 발할 수 있을 것이다.

 


16. Charlie Tilson (CF)

DOB: 1992/12/02, Bats: L, Throws: L

Became a Cardinal: 2011년 드래프트 2라운드 지명(전체 79), 계약금 $1.275M

2014 Teams: Palm Beach(A+), Springfield(AA)

Individual Rankings: jdzinn 13, lecter 11, skip NR, yuhars 15, 주인장 15

Pre-2014 Ranking: 14




Comments

(lecter)

- Overall 26 = Proximity 2*2 + Potential 2*3 + Production 3*3 + Position 3*2 + Pick 4*1

 

- (+): BABIP 신의 가호를 얻었든, 주전 대부분이 평균 이상이 타격을 기록한 Palm Beach 동료들과의 시너지 효과를 얻었든, 어쨌든 똑딱이가 3할에 wRC+ 121 정도 기록했으면 할 만큼 했다. 타고난 발이 빠르니 앞으로 계속 높은 BABIP을 기록할 확률이 높고, 타율도 .280 이상은 꾸준히 쳐줄 것으로 예상된다

 

- (-): …그런데 Springfield 145타석에서 BABIP가 뚝 떨어지니 타율이 .237이 되네? 사실 BABIP 빨로 타율 3할 기록한 것 외에는 긍정적인 게 거의 없다. 볼넷은 갈수록 못 얻어, 삼진은 갈수록 많아져, 치면 땅바닥으로 패대기 쳐, 1루에 나가봐야 빠른 발도 못 살려높은 BABIP이 스킬에 의한 것인지 마이너의 허술한 수비에 의한 것인지 아직 검증되지 않았는데, 어쨌든 인플레이 된 타구를 어떻게든 안타로 만들지 못하면, 아무 짝에도 쓸모 없는 스타일인 것이다

 

- Projection: …그런데 바로 그런 스타일의 선수가 이미 5년 째 바로 이 팀에서 꽤나 쏠쏠히 뛰고 있네? 통산 GB% 53.1%이고 BABIP .345인 위대하신 주전 중견수 복사기님이 딱 저 스타일이다. 도저히 팀에 도움이 될 것 같지 않을 선수도, 경우에 따라서는 나쁘지 않은 롤 플레이어로 성장할 수 있다는 뜻이다. 그러고 보니 복사기님은 2006 2라운더 전체 74, Tilson 2011 2라운더 전체 79픽이다. 뭔가 냄새가 나는데…어쨌든 Tilson 2015년을 Springfield에서 시작할 것으로 예상되며, 아직도 rough한 야구 스킬을 좀 더 세련되게 가다듬어야 할 것이다. Comparison Jon Jay, Chirs Denorfia, Gerardo Parra.

 

(yuhars)

- 배경: 작년에 거둔 성적과 큰 변동은 없는 성적이지만 Tilson A+레벨에서 wRC+ 121의 준수한 성적을 거두면서 여전히 자신이 유망주임을 증명해 보였다.

 

- 장점: 모든 스카우팅 리포트에서 말하는 빠른 발이 Tilson이 가진 최고의 장점이다. 물론 A+레벨에서 겨우 10개 밖에 성공시키지 못한 도루로는 Tilson의 빠른 발을 설명하진 못하지만 직접 경기를 보는 스카우트들 마다 일관성 있게 Tilson의 빠른 발을 칭찬하고 있으며, 이는 드랩 당시부터 칭찬 받아온 툴이기 때문에 별로 의심할 여지는 없다. 다만 경기 내에서 이 빠른 발이 확실하게 발현되지 못해서 문제인데 이러한 문제는 좋은 주루코치를 만난다면 급격히 발전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큰 걱정을 할 필요가 없다고 본다. 또한 A레벨과 A+레벨에서 각각 400타석 이상을 뛰면서 3할 이상 치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이는 컨택 능력 또한 평균 이상임을 증명해 보였다고 할 수 있다. 파워 또한 개미 눈물만큼 뿐이지만 발전하는 모습을 보이긴 하였다.(장타율 .388->.414) 수비 또한 중견수 치고는 좋은 어깨와 플러스 등급의 빠른 발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좋은 수비수가 될 자질을 인정받고 있다.

 

- 단점: 파워가 거의 없어서 땅볼 타구로 안타를 만드는 것이 대부분이며, BB를 잘 골라내지 못하기 때문에 수비가 좋은 상위리그에 갈수록 타율이 망가질 위험이 높다는 것이 가장 큰 문제점이다. 당장 올해 AA레벨에서의 모습만 봐도 K% A+레벨과는 별 차이가 없지만 타율은 급격히 떨어지는 모습을 보였다. 결국 이러한 약점을 극복 할 수 있느냐가 Tilson이 앞으로도 가치 있는 선수로 남을 수 있을지를 결정할 것이다. 일단 스윙을 보면 홈런을 많이 칠 스윙은 아니지만 뱃 스피드가 느리지 않아서 뜬금포를 때려 낼 정도는 되고, 컨택 툴은 좋은 편이기 때문에, 웨이트로 파워를 더 늘려 라인드라이브 히터로 변할 있다고 생각된다. 아마도 필자가 생각하기론 이 방법이 Tilson이 발전하기엔 가장 좋은 방법이 아닐까 한다.

 

- 잠재력: 이상적으로는 좋은 수비와 빠른 발을 가진 주전 중견수이지만 현실적으로는 대수비와 대주자로 나오는 선수만 되어도 성공이라고 본다.

 

- 종합: 사실 Tilson은 팬들에게 크게 매력이 있는 유망주는 아니다. 발이 빠르다곤 하나 도루를 잘 하지 못하고, 컨텍 능력이 있다곤 하나 파워가 없기 때문에 BABIP의 의존도가 높아서 좋은 수비를 만나게 되면 타율이 떨어질 위험도 높다. 하지만 이런 팬들과는 다르게 현장 평가를 보면 BP에서는 팀내 유망주 6위에 놓았으며, mlb.com에서도 7위에 랭크 했을 정도로 현장 평가가 좋은 선수이기도 하다. 또한 여전히 92년생으로 어려서 발전 가능성이 있는 유망주이며, 매년 하나의 레벨을 정복 하면서 조금씩이나마 발전하고 있는 선수이기 때문에 아직은 잠재력이 남아 있는 선수이기도 하다. 2015 Tilson은 유망주에겐 가장 중요한 리그인 AA에서 시작하게 될 것이고, 지금까지 해왔던 것처럼 여기에서도 발전하는 모습을 보인다면 팬과 현장의 괴리감을 조금이나마 줄일 수 있을 것이다. 2015년에는 툴이 수치로 나타는 한 해가 되길 기대해 본다.

 

(주인장)

유망주 피로감(Prospect Fatigue)이라는 것이 있다. 유망주로서 너무 오랜기간 언급되고 매년 랭킹에 머물러 있다 보면, 그것만으로도 질리게 되고 자연스럽게 평가가 낮아지는 것이다. Tilson은 사실 2011년 드래프티이고 올해로 프로 4년차였으니 아주 오래된 유망주도 아닌데, 매년 스탯으로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주지도 못하면서 드랩 당시의 기대치와 툴 때문에 계속 TOP 20에 남아있다 보니 조금은 식상한 느낌이 있다. 그래서일까, 어느새 FSL을 우수한 성적으로 졸업하고 AA까지 올라왔다는 사실 자체가 조금은 놀라웠다.


Palm Beach에서는 .306/.354/.412, .766 OPS, 121 wRC+를 기록했다가 Springfield에 올라와서는 237/269/324, .593 OPS, 68 wRC+로 망가졌는데, 사실 세부스탯은 별 차이가 없다하나만 빼고는.


Palm Beach: 16.5 LD%, 56.6 GB%, 19.0 K%, 5.8 BB%, .375 BABIP

Springfield: 16.2 LD%, 56.8 GB%, 19.3 K%, 4.1 BB%, .284 BABIP


그렇다. BABIP 1할 가까이 내려간 것이다. 사실 .284도 아주 나쁜 숫자는 아닌데, 워낙 그라운드볼이 많다 보니 BABIP의 영향이 특히 절대적이어서, 타율이 .237까지 주저앉았다. 타율을 커버할 출루 능력이 있는 것도 아니어서, 앞으로 이녀석의 커리어에는 바빕신의 가호가 무조건적으로 필요하다는 점을 알 수 있다. 이건 거의 천수답 수준의 의존도이다.


게다 주력이 좋다고는 하는데, 올해 22번 도루 시도에서 고작 12번 성공하여 성공률이 54.5%에 불과하다. 이런 성공률로는 대주자로도 써먹기 힘들다. 아직도 툴을 필드에서의 퍼포먼스로 잘 살려내지 못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컨택을 좀 더 향상시켜 복사 품질을 개선한다면 Jon Jay와 유사한 커리어를 걸을 수도 있을 것 같은데(Jay AAA에서 K%11%대까지 떨어뜨렸다. 위의 Tilson 스탯과 비교해 보시라. K%를 이정도 줄이기는 솔직히 쉽지 않다.), 지금 상태로는 백업 외야수 정도가 적절한 프로젝션인 듯하다. BP 등 외부에서의 높은 평가는, 현재로서는 그다지 동의가 되지 않는다.



TO BE CONTINUED...



ps. 주인장은 올해 애가 둘이 되어 더욱 시간 내기가 어려워졌다. 혹 업뎃 속도가 맘에 안드시더라도 너그러운 이해를 부탁드린다...


Posted by FreeRedbir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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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skip 2014.12.24 05:51 Address Modify/Delete Reply

    보내놓고 보니 둘 다 한번에 읽히지도 않고 오타까지 몇 보이네요, 흑흑 죄송합니다 너무 급하게 쓴 티가 ㅠ

    그나저나 Collymore녀석 60야드 6.22를 찍었나요? 95년생이 저 몸뚱이에 스피드면 고작 야구(?)를 하기엔 너무 아까운데요. 대단히 흥미롭네요, 툴만 따지면 지난 몇년간 최고로 꼽아도 무방할 정도 아닌가 싶은데요. 전 이녀석 주인장님 표현대로 풀시즌 아래서 튀어나오는 툴가이들에 대한 아주 강한 불신과 피로감에 그냥 제외시켜 버렸습니다. 어쩌다보니 이 리스트에 제가 빼버린 놈들만 3명이네요 허허, 그나마 Collymore는 넣을까 말까 고민 많이 했습니다.

    여러번 끄적여서 이미 아실분들은 다 아시겠지만, 대학시절 Wick의 어깨가 하도 좋아 감독양반이 마운드에 올려봤는데 당시 레이더건에 95-6mph이 찍혔다고 하죠. 정말로 망하지 않길 희망하지만 최후에 최후의 수단으로 yuhars님 살짝 언급하신 투수 전향까지 고려해볼만한, 그런 명품 어깨입니다.

  2. BlogIcon 린찡 2014.12.24 07:17 Address Modify/Delete Reply

    감사합니다 로만 윅 기대는 하는데 이런 타입은 우리가 못키울거 가틈 ㅠㅠ

  3. 린찡 2014.12.24 09:02 Address Modify/Delete Reply

    그리고 우리가 월든 연장계약 맺었는데

    린은 소식 자체가 없네영 ㅠㅠㅠㅠ

  4. skip 2014.12.24 09:15 Address Modify/Delete Reply

    월든녀석 2/6.6에 클럽옵션 5.25 붙여서 계약 맺었군요. MTR 내년 예상 샐러리가 3M이었으니 내년 올해 정도로 선방하면 자기가 좀 손해보는 계약이지만, 또 언제 뻗을지 모르는 유리인지라 2년 고정수입 6.6M이 한편으론 든든하겠죠.

    • zola 2014.12.24 11:12 Address Modify/Delete

      월든 정도면 볼질이 있어서 그렇지 K/9이 10은 깔아놓고 가는데다 좌우 스플릿 차이도 크지 않고 장타 허용도 크지 않아서 마무리도 가능한 투수죠. 클럽 옵션까지 1년 붙여 놨으면 앤드류 밀러가 4년 36m 받는 요즘 같은 시대에 아주 괜찮은 계약이라고 봅니다.

    • BlogIcon jdzinn 2014.12.24 14:13 신고 Address Modify/Delete

      zola님 말씀대로 여러모로 합리적이고 은꿀계(ㅋㅋ) 포텐이 있는데요. 부상을 영혼처럼 달고 다니는 딜리버리라 Motte 처럼 '꽥' 하고 2년 날려먹어도 이상하지 않습니다. 저는 이런 타입은 그냥 1년 단위 갱신이 더 좋더군요.

  5. lecter 2014.12.24 09:26 Address Modify/Delete Reply

    - Valera는 지금 베네수엘라 윈터리그 뛰고 있는데 346/414/410 찍고 있습니다. 오히려 복사기 2.0은 이 쪽을 기대하는 게 더 낫겠네요 ㅎㅎ 이번에 40인 로스터에 안 넣어서 당연히 룰5에서 뺏길 줄 알았는데...참고로 씨맛이 도미니칸에서 아주 잘하고 있고(12.1이닝 ERA 2.19, K/BB 12/0), 추억의 Anthony Garcia가 푸에르토리코에서 아주 잘하고 있습니다.

    - Tilson은 뭔가 긍정적인 얘기를 써주고 싶어서 복사기 얘기를 꺼냈는데, K%를 간과했군요;; 아마 안 될 것 같습니다...

  6. yuhars 2014.12.24 10:44 Address Modify/Delete Reply

    콜리모어는 굉장히 매력적인 유망주이긴 한데 카즈가 뽑은 덩어리들이 늘 그래왔듯이 풀시즌 적응 못할것 같아요. ㅋㅋㅋ 틸슨은 AA볼에서 무너질 확률이 높을것 같구요. 뭐 윅도 풀시즌에 적응 못하지 않을까 합니다. 이런걸 보면 역시 이 순위에 아이들은 위험성이 굉장히 높습니다. ㅎㅎ

    발렐라는 AA에서도 탁히 컨택은 무너지지 않았으니 어딜가도 자기 스텟 복사하고 있지 않을지... 그런데 주전 차지하기에는 툴이 너무 애매해서 문제에요.

    팜은 제 랭킹에서는 25위 경합이었는데 나이때문에 탈락시켰습니다. 그런데 팜을 보면 헤이워드의 데뷔가 얼마나 빨라는지를 알 수 있습니다. 헤이워드가 한 살 어림에도 불구하고 벌써 메이저에서 FA를 앞둔 선수이니 헤이워드가 얼마나 빨리 마이너리그를 씹어 먹었는지를 팜 같은 케이스를 볼때마다 느끼게 되네요. 암튼 팜은 올해 건강만 하다면 좋은 성적을 보여 줄 수 있다는 걸 증명했으니 다음 시즌에는 메이저에서 자주 볼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ㅎㅎ

    그런데 어제 강정호 팀 발표되고 게시판 반응들 보니 카즈에 강정호가 영입 되었으면 플옵때 다저스를 상대한 만큼 머리가 아팠을것 같아요. 팀으로선 강정호가 도움이 될만한 선수라고 생각하지만 이런걸 보면 팬으로선 그냥 비딩 진게 다행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ㅋㅋ

    • doovy 2014.12.25 03:25 Address Modify/Delete

      비딩 진게 천만 다행이죠 ㅎㅎ KBO에서 어느정도 커리어를 쌓은 선수가 미국으로 넘어갈 때는 실력도 실력이지만 정말 어지간한 환경적인 운과 멘탈리티가 받쳐주지 않으면 쉽지 않다고 봅니다. 이미 "니가 와도 그만 안와고 그만" 마인드의 세인트루이스는 결코 강정호가 처음 시작하기 쉬운 팀이 아니고, 도시도 굉장히 작죠. 저는 피츠버그가 저정도 금액을 포스팅했다면 강정호를 최소 어느 정도는 SS로 쓰겠다는 뜻으로 해석하는데 (Neil Walker와 Harrison이 멀쩡히 버티고 있는데 말이죠) 솔직히 쉽지 않아보입니다. NL팀과 계약하게되면 PH / 더블스위치로 경기 후반에 PA 먹으면서 경험치를 쌓느라 고생할텐데, 이 타이밍을 넘기지 못할 것 같네요 -_- 아무튼 카즈 안온건 정말 다행입니다 팀입장으로 보나 강정호 입장으로 보나

    • BlogIcon FreeRedbird 2014.12.25 16:04 신고 Address Modify/Delete

      doovy님 댓글을 그대로 살리려니 잘 안되네요. 삭제/복원을 해 봐도 역시 약관위배로 삭제라는 말이 뜹니다. -_-;; 그냥 doovy님의 원 댓글을 복붙해서 옮겨 놓습니다.


      비딩 진게 천만 다행이죠 ㅎㅎ KBO에서 어느정도 커리어를 쌓은 선수가 미국으로 넘어갈 때는 실력도 실력이지만 정말 어지간한 환경적인 운과 멘탈리티가 받쳐주지 않으면 쉽지 않다고 봅니다. 이미 "니가 와도 그만 안와고 그만" 마인드의 세인트루이스는 결코 강정호가 처음 시작하기 쉬운 팀이 아니고, 도시도 굉장히 작죠. 저는 피츠버그가 저정도 금액을 포스팅했다면 강정호를 최소 어느 정도는 SS로 쓰겠다는 뜻으로 해석하는데 (Neil Walker와 Harrison이 멀쩡히 버티고 있는데 말이죠) 솔직히 쉽지 않아보입니다. NL팀과 계약하게되면 PH / 더블스위치로 경기 후반에 PA 먹으면서 경험치를 쌓느라 고생할텐데, 이 타이밍을 넘기지 못할 것 같네요 -_- 아무튼 카즈 안온건 정말 다행입니다 팀입장으로 보나 강정호 입장으로 보나.

  7. BlogIcon jdzinn 2014.12.24 14:51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Pham : 하위 라운더/롤플레이어 유망주들은 타이밍이 생명인데요. sugar, DD가 타이밍빨을 받지 못했으면 그리 장수하지 못했을 겁니다. Pham은 lecter님 말씀대로 시간은 흐르는데 승격 타이밍이 계속 엇나갑니다. 스캠, 확장로스터 때 분위기가 James Ramsey, Greg Garcia와 비슷했죠. 맘에 안 드는데 마지못해 써주는 느낌? 시즌 중 올라와도 MM이 기용하지 않을 듯합니다.


    -Collymore : 스윙에 처음 놀라고, 히트맵에 두 번 놀라고, 6.22에 세 번 놀랐습니다. 서류상에만 존재하는 업사이드의 흔한 덩어리들과 비교해 펀더멘탈이 훨씬 좋아요. 6.22는 말이 되지 않는 수치라 그냥 more than 6.5 guy 정도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래도 바빕이 왜 그렇게 높았는지 수긍되더군요. 내년에 K%만 더 줄이면 learning curve 믿고 밴드웨건 탑승해도 될 것 같습니다.


    -Valera : 포수 빼고 전부 소화하는 Aaron Miles? TLR이 환장했을 스타일인데 역시 MM은 좀 그렇죠ㅋㅋ 더 좋은 롤플레이어 후보들이 많아서 뭐...


    -Wick : Gallo 같은 놈도 높은 확률로 망할텐데 얘는 걍 망할 듯합니다.


    -Tilson : 저도 계속 실망하던 차에 Sierra 코멘트하면서 생각이 바뀌었습니다. 슬랩히터치곤 뜬금포가 너무 꾸준하지 않나요? 풀시즌 실적이 꾸준한 편이라 BP에서의 라인드라이브 스윙과 pure speed의 퍼포먼스 전환이 그리 허황된 기대는 아닌 듯해요. 마이너 시절 복사기보단 약간 나은 자원으로 보입니다.

  8. BlogIcon 히로옹 2014.12.24 15:42 Address Modify/Delete Reply

    요즘 내노라하는 유망주들도 삼진율이 30%에 육박하는 애들이 많다보니 삼진율은 넘어갈수있는데요. Matt Admas 처럼 마이너에서 컨택+장타를 인정받은 넘도 메이저리그와서 좌상바소리를 듣는데, Collymore Wick 컨택이 우려스럽기는 하네요. 그래도 아직 어리니 내년에 잘 성장해줘서 유망주리스트 볼맛나게 해줬음 하네요

  9. craig 2014.12.24 18:00 Address Modify/Delete Reply

    참....이거 보면 91년생인 trout이나 92년생인 harper는 어마어마하네요...남들 마이너에서 빌빌거릴때 메이저 데뷔하고 ㅋㅋㅋ

    • BlogIcon 히로옹 2014.12.24 18:07 Address Modify/Delete

      우리에겐 Albert Pujols 가 있었잖아요. 20살에 A+까지 씹어드시고는 AAA 단 3경기나오고는 메이저리그를 평정한...

    • BlogIcon nodmar 2014.12.24 23:14 Address Modify/Delete

      Trout은 진짜 벌써 누적으로 30war 가까이 쌓은 괴물 중의 괴물이죠 ㅋㅋㅋ 지금의 엄청난 투고타저가 아니었으면 클래식 스탯으로도 진짜 괴물같은 성적 찍고 있을 것 같은데 말이죠.

  10. BlogIcon FreeRedbird 2014.12.25 05:43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doovy님 댓글에 무슨 일이 일어난건지 모르겠습니다. 위배할 약관도 없고 지극히 정상적인 댓글인데 누가 삭제를 했다는 건지.. 관리자 메뉴에 들어가보면 댓글이 멀쩡히 살아있어서 티스토리의 버그가 아닌가 생각됩니다. 지금은 모바일이라 제약이 있는데 나중에 컴 앞에 앉으면 한번 되살려 보겠습니다.

  11. doovy 2014.12.25 05:48 Address Modify/Delete Reply

    유망주 리스트는 제가 1년중에 유일하게 이 블로그를 "관전자" 입장에서 보는 기간이라 좀 즐겨볼려고 ㅎㅎ 참여하지 않았습니다만 올해도 양질의 코멘트들을 보니 참여하고 싶은 생각이 나네요. 저는 2~3년전 Tommy Pham을 볼때 예전 양키즈 팜에서 무럭무럭 자라던 Ricky Ledee를 생각하면서 흐뭇해하곤 했는데, 지금은 솔직히 올 해 ML에 올라와서 자리잡지 못하면 평생 AAA 딱지를 떼지 못할 절박한 기로에 서있네요. Bourjos 까진 기대도 안하고 Sugar/Chambers 정도의 활약만 해줘도 먹고사는덴 지장없으니 그저 건장하게 로스터에 붙어있길 바랍니다. (그러고보니 Chambers가 엊그제인가 Cubs랑 계약헀습니다)

    저는 Tilson같은 스타일은 환경적인 운이 없이 자력으로 ML에 올라가는 경우가 드물다고 생각해서 별로 눈여겨보지 않았었는데, 또 현장평가가 매년 저렇게 좋으니 자꾸 헷갈리네요. 홈런이나 파워툴을 저렇게 극단적으로 포기하는 경우는 ML 데뷔 후 커리어 2000타석에서 홈런을 달랑 2개친 Ben Revere같은 케이스가 있지만, Revere는 컨택과 스피드를 동시에 개런티하니까 뭐라고 할 수가 없죠. Revere처럼 2가지를 할 수 없다면 최소 하나라도 해줘야 로스터 스팟을 하나 딸텐데, 지금으로썬 컨택이나 수비나 전부 "가능성" 에 불과하니까 좀 답답하네요. 냉정하게 봤을 때 이번 포스팅에 올라온 선수들 중 대부분이 (Pham을 제외하면) 빅 리그 맛을 보지 못하고 선수생활을 접게 될 것 같아서 아쉽습니다.

    다음 리스트도 기대하겠습니다.

    • BlogIcon FreeRedbird 2014.12.25 16:06 신고 Address Modify/Delete

      doovy님의 삭제된 원 댓글입니다.


      유망주 리스트는 제가 1년중에 유일하게 이 블로그를 "관전자" 입장에서 보는 기간이라 좀 즐겨볼려고 ㅎㅎ 참여하지 않았습니다만 올해도 양질의 코멘트들을 보니 참여하고 싶은 생각이 나네요. 저는 2~3년전 Tommy Pham을 볼때 예전 양키즈 팜에서 무럭무럭 자라던 Ricky Ledee를 생각하면서 흐뭇해하곤 했는데, 지금은 솔직히 올 해 ML에 올라와서 자리잡지 못하면 평생 AAA 딱지를 떼지 못할 절박한 기로에 서있네요. Bourjos 까진 기대도 안하고 Sugar/Chambers 정도의 활약만 해줘도 먹고사는덴 지장없으니 그저 건장하게 로스터에 붙어있길 바랍니다. (그러고보니 Chambers가 엊그제인가 Cubs랑 계약헀습니다) 저는 Tilson같은 스타일은 환경적인 운이 없이 자력으로 ML에 올라가는 경우가 드물다고 생각해서 별로 눈여겨보지 않았었는데, 또 현장평가가 매년 저렇게 좋으니 자꾸 헷갈리네요. 홈런이나 파워툴을 저렇게 극단적으로 포기하는 경우는 ML 데뷔 후 커리어 2000타석에서 홈런을 달랑 2개친 Ben Revere같은 케이스가 있지만, Revere는 컨택과 스피드를 동시에 개런티하니까 뭐라고 할 수가 없죠. Revere처럼 2가지를 할 수 없다면 최소 하나라도 해줘야 로스터 스팟을 하나 딸텐데, 지금으로썬 컨택이나 수비나 전부 "가능성" 에 불과하니까 좀 답답하네요. 냉정하게 봤을 때 이번 포스팅에 올라온 선수들 중 대부분이 (Pham을 제외하면) 빅 리그 맛을 보지 못하고 선수생활을 접게 될 것 같아서 아쉽습니다. 다음 리스트도 기대하겠습니다.

  12. craig 2014.12.25 15:33 Address Modify/Delete Reply

    http://nypost.com/2014/12/24/will-max-scherzer-get-his-big-money-deal-what-do-you-think/

    슈어저는 우리랑도 링크가 되었군요...물론 여기서도 뽕의 존재는 유효합니다(...)
    컵스도 있는 모양인데 얘네 슈어저까지 영입하면 좀 무서울듯ㅋ

    • BlogIcon jdzinn 2014.12.25 16:59 신고 Address Modify/Delete

      아무래도 고향 팀이라고 그러는 모양인데요. 과거에 버넷 거의 done deal이었다가 5년 계약은 절대 못 준다고 해서 파토났던 기억이 나네요. 웨이노 같은 최소 진골, 혹은 20대 중후반 투수가 아닌 이상에야 이 팀에서 +6년 지를 일은 절대 없다고 봅니다. 웨이노, 와카 건강이 완전히 불투명하다는 전제 하에 2/3~3/4 가격으로 사인해주면 가능할지 모르겠습니다ㅋㅋㅋ

    • zola 2014.12.25 19:08 Address Modify/Delete

      셔저 좋죠. 커킹만 제외하면 웨이노, 세일, 프라이스하고 3위권 형성하는 투수라고 보는데 특히 아메에서 타이거즈 수비진 가지고 내는 성적이라 우리 쪽 오면 더 잘 할 가능성도 있구요. 셔저가 카즈 뽕에 취해서 6년 120M 정도만 와준다면 셔저 저지도 사 줄 용의가 있습니다...ㅎㅎ 사실 웨이노가 언제 팔꿈치 부여잡을지 모르는데 린은 너무 꾸역꾸역 느낌이고 래키는 나이가 언제 노쇠화가 와도 이상하지 않고 와카는 몸이 정상으로 돌아올지를 몰라서 2선발이라고 하기에는 모두다 한끗발이 부족해 보입니다. 셔저 잡으면 2~3년은 확실히 중부에서 카즈 천하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문제는 우리는 돈이 없고 저 쪽 에이전트는 보라스라는거죠...ㅋㅋㅋㅋ

    • khar 2014.12.25 19:34 Address Modify/Delete

      보라스가 양키스에게 8년 216m 역오퍼 했다는 기사를 본거 같은데요 ㅋㅋ 물론 요구액이 택도 없는 소리지만, 그래도 계약 하려면 카즈뽕을 치사량만큼 맞아도 안될거 같네요ㅋㅋ

    • craig 2014.12.25 19:40 Address Modify/Delete

      6120이면 져지 사줘서 될 차원이 아닙니다 ㅋㅋㅋ

      매일마다 미국쪽으로 절해야 할 수준

    • yuhars 2014.12.25 19:55 Address Modify/Delete

      6/120은 계약 하더라도 mlb 노조에서 들고 일어날 정도의 금액같은데요. ㅋㅋㅋㅋ 전 셔져가 카즈뽕 치사량까지 맞았다고 가정하더라도 무조건 6/160이상은 받아갈거라고 봅니다. 솔직히 레스터보다 셔져가 적게 받는건 말도 안되죠. 그리고 만약 셔져랑 계약한다면 헤이워드는 그대로 하늘나라로 갈거구요. 암튼 셔져가 고향팀이라는 이유 때문에 카즈랑 계속 얽히긴 하는데 계약 가능성은 5% 미만일듯...ㅎㅎ

    • BlogIcon zola 2014.12.25 20:46 Address Modify/Delete

      아니... 200m에서 120m이면 40%인데 카즈뽕을 치사량까지 맞고 취해서 40% 디스카운트한 선수가 이전에도 있었다니까요... 스캇 롤렌이라고...ㅎㅎ 참 그 때 필리건들 속이 어땠을지...ㅋㅋㅋㅋ

    • craig 2014.12.25 20:55 Address Modify/Delete

      그때는 직접 뛰면서 뽕을 시험삼아 맛보기라도 했지 이번 셔저는 클-린한 사람이라 ㅋㅋㅋ

  13. BlogIcon jdzinn 2014.12.25 23:53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추억의 Robert Stock이 상장폐지됐습니다. 2009년 드래프티인데 야디 후임은 나타날 기미도 안 보이네요ㅋㅋ

  14. 린찡 2014.12.26 11:38 Address Modify/Delete Reply

    몰리나가 성인 포수는 일단 영입하고 봐야 국제 드랩이든
    드래프트든 ㅋㅋㅋ 카펜터 성 단 선수도 무조건 영입하고

    • BlogIcon gicaesar 2014.12.26 12:08 Address Modify/Delete

      카펜터보다 이름이 맷인 선수들에 꽂힌게 아닌가 싶어요 ㅎ 벨리슬까지 적절히 해주면 진짜 ㅋㅋ

  15. BlogIcon FreeRedbird 2014.12.26 20:39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여러분, 제가 감기몸살이 심해서 누워 있습니다. 조금만 더 기다려 주세요. 기대하시는 분들이 많으실 텐데 죄송합니다. ^^

  16. BlogIcon 히로옹 2014.12.26 23:51 Address Modify/Delete Reply

    방장님 건강 조심하세요 ^^

  17. BlogIcon 린찡 2014.12.27 14:14 Address Modify/Delete Reply

    뜬금 없는 소리긴 한데 랜스린이 나아갈 길은 존래키 에게 모든걸 배우는게 최선아닐까요 망했을때 모습 다혈질 에고 투구모습등 이상하게 존래키 마이너란 생각이
    존랙키형한테 던지는 요령 다배움 ㄱㅊ을듯 싶어요

우리 블로그 최대의 연례 행사로 자리잡은, Redbirds Nest in Korea 선정 Cardinals TOP 유망주 리스트를 발표하고자 한다.


이 리스트는 2009-2010 오프시즌 때 처음 시작되어, 벌써 6년째 연속으로 진행하고 있다. 첫 해는 주인장과 lecter님, jdzinn님 이렇게 세 사람이 랭킹과 코멘트를 담당하였고, 이듬해부터는 yuhars님과 skip님의 가세로 현재의 5인조 평가단이 완성되었다. 개인적으로 우리 리스트의 최대 장점은 평가자 다섯 명이 제각기 매우 개성적인 기준을 가지고 독자적으로 평가를 한다는 점이라고 생각한다. yuhars님과 주인장은 비교적 보수적인 랭킹을 매기는 반면, jdzinn님과 skip님은 공격적인 랭킹으로 밀 만한 애들을 확실히 밀어주는 편이며, lecter님의 랭킹은 툴과 스탯 사이에서 균형을 잡은 가운데 몇몇 망주들에게 뜬금없는 고평가를 하는 것이 매력이었던 것 같다. ^^


마침 올해는 lecter님께서 구체적인 랭킹 산정 기준을 보내 주셨기에, 이를 공유하고자 한다.


(lecter님 이메일에서 발췌)

이번엔 Proximity, Potential, Production, Position, Pick을 항목당 5점 만점으로 2:3:3:1:1의 비율로 하여 50점 만점으로 랭킹을 매겼습니다.

- Proximity: ML ready / ETA 2015 / 2016 / 2017 / 2018 / 2019 순으로 5~0점
- Potential: WAR 5 (great) / 4 (good) / 3 (above-average) / 2 (average) / 1 (below-average) / 0 (replacement) 순으로 5~0점
- Production: 올해 성적을 리그와 나이 감안하여 5~0점
- Position: C / SS / MI, CF/ 3B, RF / LF / 1B 순으로 5~0점
- Pick: 드래프트 당시의 픽과 사이닝 보너스 고려하여 5~0점

좋아하는 선수의 점수에 조작을 가한 면이 없지는 않으나...제 맘이죠 ㅎㅎ overall이 동점인 경우의 순위도 제 맘대로 정했습니다.



주인장의 선정 기준은 lecter님처럼 공식에 의한 것은 아니나, 대략 스탯, 리스크, 툴을 1:1:1 정도로 반영한다. 이렇게 하다 보니 하이 마이너에서 좋은 성적을 낸 유망주는 툴이 딸리더라도 좋은 점수를 받을 수밖에 없고, 자연스럽게 로우 레벨의 툴가이에게는 평가가 박한 보수적인 랭킹이 만들어진다. 그간의 관찰을 통해 하이 마이너 퍼포먼스 & 노툴 유망주들이 이 구단에서 지속적으로 성공하는 것을 보아 왔기에, 개인적으로는 이러한 평가 방법에 대해 만족하고 있다.



내년에는 다른 분들의 평가 철학(?) 내지 기준도 받아볼까 한다.



지금부터는 처음 접하시는 분들을 위해 리스트가 만들어지는 과정을 한 번 짚고 넘어가도록 하겠다.


평가자 다섯 명이 각자 TOP 25 리스트를 만들어서 합산하여 통합 TOP 20 랭킹이 만들어진다.

당연히 개별 랭킹의 합이 가장 적은 유망주부터 높은 순위를 받게 된다.


여기서 중하위권의 경우 특정 유망주가 일부 참가자의 개별 랭킹에 없는 경우가 발생하게 되는데... 이런 경우에는 페널티가 있다. 개별 리스트에서 TOP 25에 들지 못한 유망주는 모두 공동 30위로 간주하여 계산하는 것이다.



예를 들어,


유망주 X : 평가자 A 24위, B 24위, C 25위, D 25위, E 25위

유망주 Y : 평가자 A 리스트에 없음, B 리스트에 없음, C 23위, D 19위, E 22위


유망주 X는 5명으로부터 골고루 24~25위에 랭크되었고, 유망주 Y는 평가자 3명에게는 20위 언저리의 순위에 랭크된 반면 2명으로부터는 아예 외면을 받았다. 이런 경우, 아래와 같이 계산하게 된다.


유망주 X의 개별 랭킹 합은 24+24+25+25+25 = 123 이다.

반면, 유망주 Y의 개별 랭킹 합은 30+30+23+19+22 = 124 이다.


따라서, 유망주 X가 Y보다 높은 랭킹을 받게 되는 것이다.


유망주가 우리 리스트에서 높이 평가받으려면 평가자 5명 모두에게 인정받는 것이 중요하다. 한 사람의 튀는 의견보다는 다섯 사람의 공통된 의견을 중요하게 생각한다고 할 수 있다.


또한, 위의 방법으로 랭킹 합을 계산했을 때 총점이 같은 경우, 작년부터 tie-breaking 규칙을 추가하여 순위를 결정하고 있다.

2013년 랭킹에서 실제로 발생한 사례를 보자. 세 명의 유망주가 같은 점수를 얻었는데, 공동 11위에 해당하는 성적이었다.


유망주 A : 9위, 12위, 12위, 14위, 14위

유망주 B : 9위, 11위, 13위, 13위, 15위

유망주 C : 10위, 10위, 11위, 13위, 17위


A, B, C 모두 개별 순위를 합산하면 61로 같다.

이렇게 합계가 같은 경우에는 가장 낮은 순위끼리 비교하여, 가장 낮은 순위가 높은 순서대로 높은 랭킹을 받게 된다.

위의 예에서, 유망주 A가 받은 가장 낮은 순위는 14위이다. 반면 B는 15위, C는 17위이다.

따라서, 가장 낮은 개별랭킹을 비교하는 규칙에 따라, A - B - C의 순서로 랭킹을 부여받게 된다. 즉, A가 전체 11위, B가 12위, C가 13위로 확정되는 것이다.


여기에서도 동일한 원칙이 유지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즉, 우리 블로그의 리스트는 들쭉날쭉한 순위의 유망주보다는, 다섯 명의 평가자 모두에게 고른 평가를 받은 유망주를 더 높게 쳐 주는 것이다.



코멘트는 유망주 1명당 3개의 코멘트를 기준으로 하되, 평가자들의 선호를 반영하여 2개에서 4개까지 다소 융통성을 가지고 배정하였다. 특히 최상위권 유망주의 경우는 일년 내내 블로그에서 언급되는 경우가 많아서 할 말이 별로 없으므로, 코멘트를 2개로 줄였다.


포스팅 순서는 20위에서부터 1위까지 올라간 다음, 21-25위에 해당하는 아까비 유망주를 "Honorable Mention"으로 묶어서 내보낼 것이다. 또한, 작년과 마찬가지로, Honorable Mention에도 들지 못했으나 각 평가자 별로 좀 더 하고 싶은 이야기가 남아 있는 유망주들이 있는 경우, 이들을 묶어서 마지막에 "쩌리 모듬"으로 포스팅할 예정이다.



그럼 올해도 즐감하시길....!!!  ^^

Posted by FreeRedbir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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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린찡 2014.12.22 15:24 Address Modify/Delete Reply

    오오 드디어 나오는군요!

  2. skip 2014.12.22 16:09 Address Modify/Delete Reply

    저는 그냥 시즌 중 한 3-4번 정도 리스트를 뒤죽박죽 섞어보고 연말 리포트 작성하기 전에 다시 한번 뒤섞는게 전부입니다 딱히 뭐 과정같은건 없... 그저 제 주관 100%라는 쿨럭

    '제가 보기에' jdzinn님은 실링에 상당히 가치를 두시는 편이시고, 전 반대로 이 팀의 진부하기 짝이 없는 평가방식과 상당부분 궤를 같이하고 있죠. 뭐 그 외엔 대놓고 하이 마이너>>>>>>>>로우 마이너 취급에 BA, BP, 심지어 제가 제 눈으로 보고 한 평가보다도 제가 이런저런 뉴스나 리포트 보면서 얻은 팀 내부 평가를 그 무엇보다 가치있게 여긴다는거 정도 되겠네요. 실링 좀 떨어져도 스토리 있는 선수들 아주 좋아하는 것도 뭐, 허허.

  3. yuhars 2014.12.22 17:05 Address Modify/Delete Reply

    전 일단 툴이 좋아도 성적이 받쳐주지 않으면 웬만하면 상위 랭킹에 안둡니다. 물론 1M 이상 계약금을 받은 넘들은 리포트 참고 해보고 좋다 싶으면 높은 랭킹에 넣어주기도 하지만요. 나머지는 한 해동안 제가 얼마나 많이 성적과 리포트를 찾아봤냐가 가장 큰 것 같습니다. 뭐 결국 성적이네요. ㅋ

  4. BlogIcon jdzinn 2014.12.22 17:06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우왕~ 굉장히 lecter님다운 공식과 어프로치입니다. 잠깐 혹해서 저도 한 번 만들어볼까 했는데 안 될 것 같습니다-_-

    제가 보기엔 5명 모두 '이 팀의 진부하기 짝이 없는 평가방식'을 근본적으로 공유하고 있습니다ㅋㅋ raw talent, low level 꼬맹이들에게 강한 불신을 갖고 있는 반면, 롤플레이어 후보들에겐 상당히 관대해요. 전자는 거의 망했고, 후자는 워낙 흥했으니 당연한 결과 같습니다. 변죽만 올리는 놈보단 올라와서 주전자라도 날라라... 뭐 이런 식이랄까ㅎㅎ


    저도 일단 리스트는 나름 보수적인 기준으로 추리는데요. 이후 비슷한 값이라면 skip님 말씀대로 업사이드에 우선순위를 둡니다. 눈으로 본 걸 가장 신뢰하는 성향이라 스캠, 동영상에 가중치를 많이 두고요. 개별적인 툴보다는 스킬셋, 스윙, 딜리버리, 뇌 같은 펀더멘탈이 곧 업사이드라 봅니다. 여기서 꽂힌 놈은 확실히 밀어주자는 주의라서 공격적인 줄세우기가 나오는 듯하네요.

    작년까진 탑20은 보수적으로, 21~25는 raw talent들 소개하는 의미로 꾸렸는데요. 올해는 팀의 탤런트 부재에 신물이 나서 low level 꼬맹이들 올려주는 대신 하위권은 롤플레이어 중심으로 채웠습니다. 처음엔 싹 다 탤런트로 채울 계획이었는데 막상 그렇게 안 되더군요. 주로 skip님 리스트에 있는 놈들이 아깝게 누락됐습니다.

  5. BlogIcon jdzinn 2014.12.22 17:30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문득 궁금해지는데 지금까지 가장 성공적으로 분석한 유망주, 완전히 잘못 분석한 유망주는 누구인가요? 유망주 리스트에 참여하지 않는 분들도 마음 속 개별 리스트는(?) 다들 갖고 계셨을텐데요.

    저는 Craig 고평가, Cleto 저평가가 성공적이었던 반면, Carpenter 저평가로 완전히 망했습니다ㅋ

    • BlogIcon FreeRedbird 2014.12.23 03:28 신고 Address Modify/Delete

      저는 2011년에 Lance Lynn을 혼자 3위에 올렸던 게 성공사례인 것 같네요. 반면 Bryan Anderson이나 DD 같은 넘들을 계속 고평가했던 흑역사가 있습니다. ㅋ

  6. lecter 2014.12.22 18:05 Address Modify/Delete Reply

    막상 공식은 저렇게 갔지만 맘에 드는 순위 만들려고 숫자 끼워맞춘 게 한두 개가 아닙니다. 그냥 재미로만 보셨으면 ㅋㅋ 보다 근본적인 문제는 제 취향에 맞긴 하지만 proximity를 지나치게 고평가한 것이 아니냐는 건데요. 요새 MLB 관계자들이 이구동성으로 하는 말들이 빅리그와 AAA의 gap이 점점 더 벌어지고 있다는 것인데, 이게 아직 제 눈으로 보기에는 잘 모르겠어서요...한 2~3년 정도 추이를 더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7. lecter 2014.12.22 18:18 Address Modify/Delete Reply

    근데 제가 가장 보수적이지 않나요? ㅋㅋ 이번에 공식으로 리스트 만드니까 proximity 때문에 저 혼자 깨던데요. 그 다음이 주인장님이신 것 같고, skip님은 보수적이시지만 1년 내내 유망주 보시면서 확립된 특유의 approach가 있어서 뜬금포를 터뜨리시고, yuhars님의 순위가 메인 스트림 writer들의 순위가 가장 일치하는 것 같고, 다들 아시는 바와 같이 jdzinn님이 가장 업사이드를 중요시하시구요.

    • yuhars 2014.12.22 18:32 Address Modify/Delete

      제가 가장 메인스트림 순위랑 비슷하다는게 보수적이란 증거 아닐까요? ㅋㅋㅋㅋㅋ

    • BlogIcon jdzinn 2014.12.22 18:53 신고 Address Modify/Delete

      다들 보수를 자처하시다니 정녕 진보는 시대의 반역인 것입니까ㅋㅋㅋ

    • lecter 2014.12.22 18:54 Address Modify/Delete

      법원에서 철퇴가 내려질 수도 있습니다 (...)

    • yuhars 2014.12.22 19:03 Address Modify/Delete

      유망주랭킹 헌법소원 들어가나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 BlogIcon jdzinn 2014.12.22 19:23 신고 Address Modify/Delete

      이건 그냥 우스갯소린데요.

      2년 전 이맘때쯤 멘붕해서 1주일 간 해인사로 피신을 갔었거든요. 막상 절간에 가니 할 일도 없어서 다음 순위 언제 포스팅되나 오매불망이었습니다. 밖에선 보살님들이 이정희 욕하고, 젊은 스님들은 그런 보살님들 타박하고, 노스님들은 그런 젊은 스님들 타박하는 재밌는 상황이었는데요. 홀로 방구석에 틀어박혀 거의 울면서 새로고침만 눌렀던 기억이 납니다. 포스팅 빨리 안 한다고 주인장님 원망 좀 했었더랬죠ㅋㅋㅋ

  8. BlogIcon 베페 2014.12.22 19:42 Address Modify/Delete Reply

    아 랭킹 올라온줄알고 두근두근했네요. 근데.. 예고편도 재미있네요 ㅎㅎ

  9. 린찡 2014.12.22 20:08 Address Modify/Delete Reply

    제 개인적으로 고평가 하다 망한 놈은 로젠탈......... 14년에 그리 못할줄이야 ㅠㅠ

    랜스린은 선발로 좋아하지만 제프 수판정도 커리어만 쌓아줬으면 했는데

    그것보단 훨씬 위인거 같아요 ㅋㅋ

    • khar 2014.12.22 23:17 Address Modify/Delete

      지금 카즈 선발진중에서 내년시즌 가장 물음표가 적은 선수가 린입니다 ㅋㅋㅋ

  10. BlogIcon 린찡 2014.12.23 00:20 Address Modify/Delete Reply

    사실 수많은 유망주중 성공하는건 소수이고 대부분이 자기가 받은 평가보다 훨 못크는게 대다수인데 린은 기적적으로 큰편임

    • yuhars 2014.12.23 09:16 Address Modify/Delete

      그렇죠. 그러고 보니 어제 농구 사이트에서 컴페리즌이 조던이었던 마빈 윌리엄스 이야기가 잠깐 나왔었는데, 거기 댓글에서 인상적이었던 말이 유망주의 기대치와 커리어에는 엄청난 갭이 있고 르브론 같이 그 기대치를 충족한 놈이 희안한거라고, 현실은 마이클 조던은 커녕 디안드레 조던 정도 되기도 쉽지 않다고 하는 말을 보고 무릎을 딱 치게 되더군요.(그리고 서조던 출세했다 이런 생각도 동시에...ㅋㅋㅋ) 이 처럼 4대 스포츠 중에서 1라운드 드래프티들의 성공 가능성이 가장 높은 농구도 그럴진데 야구는 오죽하겠냐 하는 생각이 듭니다. 이런걸 보면 정말 린 정도면 대성공이죠. ㅋㅋ

  11. BlogIcon cys 2014.12.23 03:23 Address Modify/Delete Reply

    허허.. 뜬금없이 Pirates가 강정호 비딩에 성공함으로써 절대 오지않으라고생각한 늘중에 입성하겠네요. 내년에 피츠버그전도 시끌시끌해지려나요ㅋ

    • BlogIcon FreeRedbird 2014.12.23 03:30 신고 Address Modify/Delete

      추신수의 사례를 보건대 그렇게 크게 시끄럽진 않을 겁니다. 타자의 경우 팀 성적보다는 타자 개인 성적에 더 관심이 많이 집중되는 느낌입니다. 타자보다는 역시 선발투수를 상대하는 게 어그로 끄는데는 갑인 듯 합니다. ㅎㅎㅎ

    • yuhars 2014.12.23 10:29 Address Modify/Delete

      강정호는 국내 팬덤을 안고 진출하는 거라서 추신수보다는 화력이 확실히 높을겁니다. 다만 5번째 내야수 롤로 쓰일테니 매일 화력이 넘치진 않겠죠.

  12. skip 2014.12.23 08:18 Address Modify/Delete Reply

    많은 분들 예상대로 우리도 오퍼를 했었군요 ㅎㅎㅎ

    • yuhars 2014.12.23 09:17 Address Modify/Delete

      역시 카즈도 관심 있었군요. 저는 슬레이터가 왔다 갔다는 소리를 들었을때 부터 오퍼는 할거라고 생각했습니다. 진짜 쩌리라면 높은 사람이 와서 볼 필요가 없거든요. ㅋㅋ 거기에 올해 DD까지 나왔으니 DD보다 공수에서 업그레이드 판이라고 해도 되는 강정호가 베스트 핏인것도 맞구요. 그래도 5M이상은 안줄것 같았는데 역시나네요. 결국 DD대체자는 그랙 가르시아를 쓰다가 디아즈가 올라와서 체인지 하는게 가장 좋은 시나리오가 될 것 같습니다. ㅋㅋㅋ 그래도 덜 시끄러운 피츠버그에 가서 다행입니다. 밀워키나 컵스 갔으면 정말 머리 아팠을듯 ㅎㅎ

    • 베페 2014.12.23 17:28 Address Modify/Delete

      지나간 이야기지만, 왔으면 참 좋았을텐데말입니다. 그러면 안되겠지만 약형이나 카프가 DL이라도 잠시 다녀온다면 암울해질 공격력을 커버해줄 좋은 선수라고 생각했는데, 강정호는 비싸군요...밀워키나 컵스는 생각만해도 짜증이납니다 ㅋㅋ GG나 디아즈의 실링은 어느정도일지 유망주랭킹이 기대가 됩니다~~

  13. BlogIcon 히로옹 2014.12.23 19:43 Address Modify/Delete Reply

    유망주랭킹 글 너무 기다리다보니, 잠자다 Edmundo Sosa가 3년뒤 Jimmy Rollins 가 되는 꿈을 꾸었습니다. 제 나름의 TOP 5 와 쩌리 두명을 적어보면서 참아볼랍니다 ^^ Reyes Flaherty Kaminsky Gonzales Gruchuk / Will Anderson, Bryan Dobzanski

    • lecter 2014.12.23 20:17 Address Modify/Delete

      히로옹님이 유망주 랭킹에 참여하시면 아마 업사이드 만빵의 리스트가 만들어질 것 같습니다 ㅋㅋ

  14. Grady Frew 2014.12.23 20:52 Address Modify/Delete Reply

    저도 기다리다 심심하던 차에 제가 매겨본 순위나 적어보고 가요 ㅋㅋㅋㅋ
    1. Reyes 2. Kaminsky 3. Flaherty 4. Gonzales 5. Grichuk 6. Cooney 7. Piscotty 8. Diaz 9. Mayers 10. Sosa 11. Weaver 12. Ronnie Williams 13. Nick Thompson 14. Magneuris Sierra 15. Jacob Wilson 16. Tui 17. Valera 18. Kelly 19. Collymore 20. Bautista 21. Wick 22. Poncedeleon 23. Katz 24. GG 25. Tilson

    • BlogIcon jdzinn 2014.12.23 21:29 신고 Address Modify/Delete

      Piscotty, Kelly, Tilson이 어지간히 성에 안 차시는군요ㅎㅎ 히로옹님의 Anderson과 더불어 Mayers, Thompson, Poncedeleon, Katz는 참 카즈스러운 망주들입니다. 심심찮게 슬리퍼로 지목되기도 하구요. 사이사이에 뜬금 raw talent들도 끼어 있고 전체적으로 독특하게 줄세우기를 하셔서 재밌습니다ㅎㅎ

  15. BlogIcon 히로옹 2014.12.23 21:42 Address Modify/Delete Reply

    그렉가르시아를 보면서 어정쩡하게 컨택만 되고 발도 덜빠른 키작은 중견수 2루수 유망주들은 안쳐다보게 되더라구요. 마이너 성적이 좋다고 한들 메이저리그 기회조차 받기 쉽지 않아 보여서요. 메이저리그에 카즈스러운 선수들이 많으니 임팩트 줄수있는 유망주가 좋네요 ㅎㅎ;

이렇게 해서 Redbirds Nest in Korea 선정 2014 Cardinals TOP 20 유망주 리스트의 명단 및 코멘트가 모두 공개되었다.

코멘트를 다시 읽어보실 분들은 아래 링크를 참조하시기 바란다.


1. Oscar Taveras

2. Carlos Martinez

3. Kolten Wong

4. Stephen Piscotty

5. Marco Gonzales

6. Tim Cooney

7. Alex Reyes

8. Rob Kaminsky

9. James Ramsey

10. Carson Kelly

11. Randal Grichuk

12. Greg Garcia

13. Zach Petrick

14. Charlie Tilson

15. Sam Gaviglio

16. Kelly Peoples-Walls

17. Lee Stoppelman

18. Jacob Wilson

19. Mike O'Neill

20. Tyrell Jenkins

Honorable Mention: Patrick Wisdom, Cory Jones, Rowan Wick, Oscar Mercado, Breyvic Valera



평가자 5인의 개별 랭킹은 다음의 엑셀파일을 참고하시기 바란다.


2014 Cardinals TOP20.xlsx



다음은 TOP 20 유망주들이 어떤 경로를 통해 Cards에 입단하게 되었는지를 정리한 표이다.



2009년 드래프티가 아무도 없는 것은 물론 이 드래프트가 후져서가 아니라 너무 좋아서이다. 죄다 메이저리그에 올라가버려서 아무도 남지 않은 것이다.


현재 유망주 리스트의 주축은 2012년 드래프티들임을 알 수 있다. 이 드래프트는 지금보면 정말 대박인 듯하다. 심지어 이미 팜을 졸업하고 메이저리거가 된 녀석(Wacha)까지 있다.



다음은 TOP 20 유망주들을 포지션 별로 정리한 것이다. 현재 포지션 전향 중인 선수는 앞으로 뛸 포지션을 기준으로 하였다.



투수 9, 야수 11의 비율은 대략 이상적인 비율이라고 생각되며, RHP와 LHP가 비슷한 숫자인 것도 나쁘지 않다. 그러나, 11명의 야수를 쪼개보면 포수 1명, 내야수 3명, 외야수 7명으로, 외야수에 지나치게 집중되어 있음을 알 수 있다. 그나마 내야수 3명도 모두 미들 인필더로, 코너 인필더는 전무한 상태이다.


1루야 맷돼지와 Craig이 있으니 향후 몇 년간 유망주가 안나와도 큰 문제는 없는 포지션이지만, 3루는 MCarp가 부상이라도 당하면 당장 답이 없는 상태가 되어 버린다. 작년에 이런 표를 만들었을 때에는 포수 유망주가 아무도 없는 것이 문제였는데, 그걸 3루수였던 Kelly를 포수로 전향시켜서 포수 유망주의 빈자리를 메꾼 모습이다. 그야말로 "아랫돌 빼서 윗돌 괴기"라고 할 수 있겠다. -_-;; 팜 시스템의 3루 뎁스 확보는 2014년 유망주 육성에 있어서 가장 큰 과제가 될 듯하다.



자, 그럼 여기서 또 설문조사에 들어간다.

위의 TOP 20 + HM 5인을 제외하고, 팜 시스템 내 최고의 슬리퍼는 누구일까?

댓글로 남겨 주시기 바란다.


주인장의 픽은 Victor De Leon이다.



공식적인 리스트는 여기까지이지만, 사실 각 평가자의 개별랭킹을 보면 TOP 20 및 HM에 들지 못한 재미있는 유망주들이 아직 많이 남아있다. 올해는 이 쩌리들을 조명하는 기회를 따로 마련했다. 이름하여 "쩌리 모듬" 이다. 혹시 아는가? 이중에서 대박이 나올지...


이들은 랭킹이 전혀 의미가 없으므로 그냥 family name의 ABC 순으로 정렬했다.

그리고 이들은 편집하기가 귀찮아서 선수사진 및 milb.com 캡쳐를 생략했다. 원래 쩌리가 다 그런 거 아닌가? 억울하면 니들이 내년 랭킹에 들면 되는 것이다...


이 쩌리모듬은 원래 짧고 굵게 할 계획이었는데, 몇몇 평가자 분들께서 쩌리들에게조차 메인디쉬 급의 고퀄리티 코멘트를 주셨다. 그 결과 약간의 스크롤압박이 있으니 마음의 준비를 하시기 바란다. ㅎㅎ



- 쩌리 모듬 -


Seth Blair (RHSP/RP)

DOB: 1989/03/03, Bats: R, Throws: R

Became a Cardinal: 2010년 드래프트 1-서플라운드 지명(전체 46위), 계약금 $751K

2013 Teams: Springfield(AA)

Individual Rankings: skip 23위, 나머지 NR

Pre-2013 Ranking: NR


(skip)

누구? Seth Blair? 라고 눈을 비비시는 분들이 있을 것이다. 바로 그 Blair다. Heyer때 적었던 말의 연장선이지만, 개인적으로 랭킹을 작성하며 두가지에 초점을 맞췄는데, 첫번째는 타고난 tool(그게 뭐든), 두번째는 모로가나 산으로 가나, 주전이던 백업이던, 선발이던 불펜이던, 어떻게든 빅리그에 진입할 가능성이다. Blair는 두번째 케이스에 가까우며, 이는 당장 내년에라도 불펜으로 전향한다는 가정 하에서 누구보다 빅리그 승격 가능성이 높다 판단하였기 때문이다.


자, 시간순서대로 거슬러보자. 그간 포스팅 한 내용들이 대부분이지만, 정리하는 셈 쳐보자. 일단 Blair가 다시 가치를 끌어올리기 시작한 작년 AFL. Blair는 이곳에서 깜짝 활약을 선보이며 이대로 죽진 않을 것임을 선포했는데, 당시 Blair를 지켜본 한 스카우트는 두가지 plus pitch를 던지는 투수라 평 했으며, 소속팀 코치는 평균 92-94mph, 최고 96mph까지 찍히는 fastball과 타자들이 알고도 못치는 power curve를 갖추었다며 역시 긍정적인 평을 내렸다. Blair는 slider와 changeup도 구사하지만 AFL Pitch F/X서는 거의 two pitch 패턴이었다. 이거 딱 94-5mph의 직구에 좋은 curve 던지는 reliever 프로필 아닌가.


시간이 흘러 2013년 5월, Blair를 지켜본 Marc Hulet도 릴리버로 전향하는 것이 더 잘 어울려 보인다는 의견을 개진했으며(http://www.fangraphs.com/blogs/cardinals-royals-prospects-on-the-bubble/), 5월 말, Blair는 Randy Niemann 투수코치의 도움으로 전형적인 old school delivery에서 stride를 살짝 좁히고 와인드 업 시 왼발을 좀 더 수직에 가깝게 들어올리는 변화를 꿰한다. 이는 매 경기, 매 이닝마다 불규칙하게 흔들리던 Blair의 자세를 바로잡아 release point를 일정하게 가져가기 위함이었는데, 역시 궁극적 목표는 고질적인 제구 불안 바로 잡기. 바뀐 투구폼의 영향인지 자신의 트레이드 마크인 slow curve와 hard curve, 두가지 curve의 command가 점점 확실히 잡히기 시작하면서 Blair의 성적은 이와 비례하게 점진적으로 상승세를 탔지만, 안타깝게도 이를 안정적으로 유지하는데 실패하며 여전히 in progress 딱지를 붙이고 있는 실정이다. 별다른 동영상도 없고 밑에서 이야기하겠지만 투구폼은 또 어떤식으로든 바뀔 예정인지라 이 부분은 더 이야기할 것도 없을 것 같다.


아무튼 타임머신은 여기까지 타고, Blair의 overall stat을 들여다보자. 높은 BABIP, 낮은 LOB%, HF덕에 높은 HR/FB 등, 전체적으로 운이 없었다는 걸 감안하더라도 별다른 장점이 눈에 들어오진 않는다. 특히 좌타 상대로 최악. 이는 changeup을 던질때 arm angle이 무의식적으로 내려오는 고질적인 약점이 아직까지도 잡히지 않고 있다는 리포트로 설명 가능할 듯 싶다. 나 changeup 던진다 광고 하고 던지는데 어떤 좌타자가 이를 못치겠는가.


다시, 답은 죽으나 사나 불펜전향이라 본다. 지겹게 말하지만 Blair는 불펜 전향시 (아직도 오락가락하는 메카닉상 결점과 그에따른 컨트롤 불안이 완전히 나아지지 않는다 치더라도) 90mph 중반대 fastball과 훌륭한 curve로 3-4타자는 충분히 요리할 수 있는 재원으로, 이미 우리는 Adam Ottavino라는 표본을 지켜보며 선례를 확인한 바 있다. 억울하게 큰 계약금  안겨준 1라운더 남의 팀 가서 불펜으로라도 밥값하는 꼴 두번 보지 말고, 일찌감치 불펜으로 돌리는게 순리다. 그게 모두가 행복한 길이다. 


다행히(?) The Cardinal Nation의 소스에 따르면, 팀은 Blair에게 wind-up 동작 없이 좀 더 심플한 딜리버리를 모색할 것을 알렸다는데, 이것이 불펜투수 전향을 위한 신호탄이 아니냐는 추측들이 일어나고 있다. 당장 내년 불펜투수로 전향한다면, (부상에서 완벽히 회복함을 가정할) Eric Fornataro와 함께 승격 1순위 후보로 점찍고 싶다.



Anthony Garcia (OF)

DOB: 1992/01/04, Bats: R, Throws: R

Became a Cardinal: 2009년 드래프트 18라운드 지명

2013 Teams: Palm Beach(A+)

Individual Rankings: jdzinn 22위, 나머지 NR

Pre-2013 Ranking: 9위


(jdzinn)

Season Summary : 아스트랄한 시즌이었다. 홈런 빵빵 치며 시즌 초반 뜨거웠으나 곧바로 5월 대공황 급 대폭망(.383 OPS). 6월엔 .385/.437/.862로 대반전을 이루더니 다시 7월 폭망. 8월 대폭망. 최종 성적 폭망. 2014년 1월 1일 현재 Puerto Rican Winter League에서 .305/.376/.504로 호흡기 연명 중. 아직 숨이 붙어있는데 병실 밖은 조문객들로 문전성시. 


Analysis :  마이너 통산 ISO가 .200이고 GB%(34.2%)보다 OFB%(39%)가 높다. MWL에서 444PA 19HR, FSL에서 386PA 13HR을 쳤는데 두 리그 모두 투수 친화적이고 홈구장 우타자 홈런 팩터가 각각 90, 76이었다. 20-80 스케일에서 60~65점. 파워는 확실하다. 포수 출신으로 운동능력이 부족해 형편없다던 수비도 많이 발전했다. 스피드도 평균 수준은 되고 어깨는 원래 괜찮았다.


역시 컨택이 문제다. 파워가 서 말이라도 맞춰야 보배인 법. 학 다리 레크킥과 거대 스윙 조합이라 선풍기질이 예사롭지 않다. 다행히 K%는 24% 선에 묶어두고 있으나 헛스윙 자체가 워낙 많은데다 BB%가 해마다 감소 중이다. 다만 LD%만은 준수한 편으로 2012년 17.9%에 이어 지난 시즌엔 17.2%를 기록했다. 사실 Garcia는 이전까지 준수한 타율을 기록해왔으며 bat speed도 최소 above average 수준은 된다. 레그킥만 조금 수정하면 전체적인 스윙은 Hanley Ramirez와 유사하다. 언제고 폭망할 수 있는 시한폭탄 같은 스타일이지만 반등의 여지 또한 얼마든지 있다.


Miscellany : Garcia가 A볼에서 기록한 성적은 다음과 같다. .280/.354/.525 19HR, .245 ISO, 143wRC+. 장타율 리그 1위에 홈런, OPS는 2위였는데 이놈 위에는 Miguel Sano밖에 없었다. 이 정도 실적을 기록했음에도 당시 전문가들은 Garcia를 철저히 외면했다. 지나치게 크고 긴 스윙을 하는데다 파워를 제외한 툴이 너무 구리다나 뭐라나. 팬들도 눈이 있는데 그걸 몰랐을까? 하지만 선수마다 타입이 다를진대 20세 풀시즌 데뷔에 저 실적이면 무시하는 게 이상한 거다. 지금도 이 생각엔 변함이 없다. 어쨌거나 지난 시즌 FSL에서 쫄딱 망했으니 전문가들이 맞았고 우린 변명의 여지가 없다. 다만 불과 1년 만에 흘러간 유망주 취급하는 건 좀 가혹한 일 같다. 필자 역시 Garcia는 아웃 오브 안중에 Rowan Wick을 Top25에 넣을까 말까 고민했는데 가만 생각해보니 뭐가 이상한 거다. 김인벽이야 툴가이니 그렇다 쳐도 비슷한 프로필의 Wick이 나은 점이라고는 ‘아마도 망하겠지만 아직 안 망했다’는 사실뿐이지 않은가. 


Garcia는 불과 1년 전에 리그 엘리트 타자였고 여전히 젊다. 그리고 우리는 불과 1년 전에 리스크를 감수하면서까지 이놈을 전체 1위 팜의 탑10 유망주로 밀어 넣는데 망설임이 없었다. 유망주에게 의리를 지킬 필요는 없으나 1년 전에 있던 재능이 깡그리 사라지진 않았을 것 같다. 물론 추세는 망삘이다. 1년 뒤엔 Edgar Lara처럼 돌연 증발해버릴지도 모른다. 하지만 Palm Beac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