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체선정 유망주 TOP 20 리스트는 이미 4회에 걸쳐 모두 포스팅하였다.
(원문 링크)
1-5위
6-10위
11-15위
16-20위

복습을 해 보면...
1. Shelby Miller
2. Zack Cox
3. (Tie) Carlos Martinez, Eduardo Sanchez
5. Tyrell Jenkins
6. Matt Carpenter
7. Lance Lynn
8. Seth Blair
9. Adron Chambers
10. (Tie) Deryk Hooker, Oscar Taveras
12. Daniel Descalso
13. Adam Reifer
14. Bryan Anderson
15. Joe Kelly
16. Aaron Luna
17. Jordan Swagerty
18. Nick Longmire
19. (Tie) Tony Cruz, Tommy Pham

그런데... 약간의 차이로 20위 안에 들지 못한 아쉬운 유망주들이 몇 있었다. 이들 몇 명에 대해, 특히 가장 높은 평가를 내렸던 분들의 코멘트를 들어 보기로 하겠다. 해당 유망주에 대해 혼자서만 10위권에 랭크하신 분들의 코멘트를 모은 것인데, 골고루 낮은 순위를 얻어 밀려난 Matt Adams의 경우는 내가 작성을 담당하였다.

21. Pete Kozma (SS)

DOB: 1988/04/11, Bats: R, Throws: R

Became a Cardinal: 2007년 드래프트 1라운드 지명(고졸, 전체 18), 계약금 $1,395,000

Individual Rankings: FreeRedbird 22, jdzinn 19 , lecter 22, skip NR, yuhars 20

(jdzinn)

-Kozma는 올해 홈런, 타점, 득점, 안타, 도루, ISOP에서 모조리 커리어 하이를 찍었다. 얼핏 보면 잠자던 1라운더의 대반격인 것 같다. 헌데 알고 보면 삼진, 에러에선 커리어 로우이며 .702 OPS .307 wOBA를 기록했을 뿐이다. 운이 없었나 했더니만 LD%는 작년보다 떨어졌고 BABIP도 평소와 다름없었다. 정말 이상한 아이다.

-마지막으로 본 Kozma의 스윙은 쿼드시티 시절의 것이었는데 그야말로 놀라운 오체분리의 향연이었다. Led Zeppelin을 좋아한다는 이 친구가 드럼을 쳤으면 틀림없이 John Bonham에 필적했을 것이다. 올해는 스윙을 교정했다는데 파워의 향상이 그 때문일까? 하지만 타구의 질은 그대로이지 않은가. 그렇다면 혹시 해먼스 필드 빨? 아니다. /원정 스플릿도 별 차이가 없다. 정말 이상한 아이다.

-GG caliber라는 Ryan Jackson이 똑딱질 만큼은 곧잘 하는 상황. 이렇게 되면 Kozma는 뎁스차트에서 밀려 내려가게 되어 있는데, 정작 현실에선 Jackson의 앞길을 막는 희한한 일이 벌어질 것 같다. 모든 게 의문투성이다. 2010년의 Kozma는 성장했다고 봐도 무방한가? Jackson이 스프링필드에 입성하면 Kozma는 설마 혹시 멤피스로 가는 건가? 무엇보다 나는 왜 Kozma를 탑20에 넣은 걸까? 정말 정말 이상한 아이다.

 

22. Matt Adams (1B)

DOB: 1988/08/31, Bats: L, Throws: R

Became a Cardinal: 2009년 드래프트 23라운드 지명

Individual Rankings: FreeRedbird 20, jdzinn NR, lecter 21, skip 19, yuhars NR

(FreeRedbird)

Adams가 작년에 입단한 후 지금까지 세 개의 레벨에서 거둔 성적을 보면, Johnson City(09) - .365/.406/.574, Batavia(09) - .346/.394/.523, Quad Cities(10) - .310/.355/.541Rookie에서 싱글A까지 일관되게 매우 뛰어난 타격 능력을 보였음을 확인할 수 있으며, 특히 올해 하반기에는 1.017 OPS를 기록하기도 하였다. 올해 Quad Cities에서 기록한 41개의 2루타와 22개의 홈런은 매우 인상적인데(63개의 XBH는 올해 Cards 마이너리그 최고의 기록이다), 앞으로 약간의 2루타를 홈런으로 바꿀 수 있다면 더욱 훌륭한 타자 유망주가 될 것이다. 볼넷이 조금 적은 것이 아쉽지만, K/PA 15% 수준으로 파워히터치고는 삼진도 적은 수준으로 관리하고 있는 것이 고무적이다. Cards 1루 유망주가 늘 그렇듯이 내년에는 외야수로 기용해볼 예정이라고 하므로, 만약 코너 외야수로 잘 적응한다면 내년엔 유망주로서의 주가가 꽤 상승할 수 있을 것이다.

 

23. (Tie) Mark Hamilton (1B)

DOB: 1984/07/29, Bats: L, Throws: L

Became a Cardinal: 2006년 드래프트 Supplemental 2라운드 지명(전체 76), 계약금 $465,000

Individual Rankings: FreeRedbird 17, jdzinn NR, lecter 20, skip NR, yuhars 25

(FreeRedbird)

Hamilton은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AAA에서 .298/.389/.585의 빼어난 성적을 기록하여 작년의 좋은 성적이 뽀록이 아님을 입증했다. , 부상으로 인해 306 PA밖에 되지 않는다는 것이 문제인데, 점점 injury prone으로서의 이미지가 굳어져 가는 것 같다. 타격 능력만큼은 진짜라고 생각하기에, 나는 그를 개인랭킹 17위에 올렸다. 안타깝게도 포지션이 1루이다 보니 Cards에서는 전혀 미래가 없고 트레이드만이 대안인데, 수비도 안 되는 26세의 injury prone 마이너리그 1루수에 대한 수요가 얼마나 있을지는 잘 모르겠다. 작년 윈터리그에서 외야수로 포지션 전환을 시도하다 실패한 것도 역시 마이너스 요소이다. 어쨌든, 이대로 썩히기엔 방망이가 좀 아까우니, 어떤 식으로든 기회를 줘 봤으면 한다. 메이저리그 벤치에 앉히든지 트레이드를 하든지

 

23. (Tie) Ryan Jackson (SS)

DOB: 1988/05/10, Bats: R, Throws: R

Became a Cardinal: 2009년 드래프트 5라운드 지명, 계약금 $157,000

Individual Rankings: FreeRedbird 24, jdzinn NR, lecter 13, skip 24, yuhars NR

(lecter)

- 2010: 수비야 드래프트 될 때부터 유명했고, 타격도 QC PB에서 적어도 평균은 된다는 것을 보여주었다. 샘플이 작긴 하지만 투수 친화 리그에서 평균 이상의 타격을 보여준 것도 플러스 요인.

- 2011: Palm Beach SS. A+에서 좀 더 경험을 쌓을 필요도 있고, Springfield에는 Kozma가 버티고 있다. 23세 시즌을 A+에서 뛰게 되겠지만, 어쩔 수가 없는 상황이기도 하다.

- high pick의 이유: 제가 13위로 뽑고도 상당히 공격적인 랭킹이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Jackson을 높이 평가하는 이유는 최고 수준의 수비를 보여주었던 Brendan Ryan과 바로 앞에서 삽질하고 있는 Kozma의 공이 큰 것이 사실입니다. 하지만 A/A+에서의 성적이나 수비 평가를 비교해 볼 때 Kozma에 밀릴 이유는 별로 없다고 생각되며,  한해 정도 더 좋은 모습을 보여준다면 적어도 20위권 유망주가 되기에는 충분하다고 생각됩니다. A+에서 좋은 성적 기록했을 때 바로 버프 받아서 AA로 올라가는 게 중요한데, 참 안타까운 상황이네요. 올시즌 에러 개수가 27개인데, 에러 개수도 눈여겨 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25. Cody Stanley (C)

DOB: 1988/12/21, Bats: L, Throws: R

Became a Cardinal: 2010년 드래프트 4라운드 지명

Individual Rankings: FreeRedbird NR, jdzinn 23, lecter 23, skip NR, yuhars 19

(yuhars)

- 포수로서는 드믈게 발도 빠른 선수인 Stanley는 올해 루키리그에서 인상적인 활약을 선보였다. 그는 수비보다는 타격에서 더 좋은 재능을 가지고 있는데, 프로에서는 수비적인 능력에서도 발전한 모습을 보였다고 한다. 물론 루키리그의 타격능력은 100% 믿을게 못되지만 그래도 대학출신 선수라는 믿음 때문에 올해 망해버린 Stock보다는 좋은 모습을 보여 줄 것이라는 근거 없는 믿음도 있다. 부디 Stanley가 잘 성장해줘서 Anderson과 같은 길은 가지 않았으면 한다. 물론 그렇다고 해서 StanleyYadier를 밀어낼만한 재능이라고는 여겨지지 않지만, 그래도 백업포수로서 활약 할만한 재능은 있지 않을까?

 

26. Scott Gorgen (RHSP)

DOB: 1987/01/27, Bats: R, Throws: R

Became a Cardinal: 2008년 드래프트 4라운드 지명

Individual Rankings: FreeRedbird NR, jdzinn NR, lecter NR, skip 10, yuhars NR

(skip)

무려 10. 팔꿈치 수술 전 까지 Double-A를 압도하는 성적을 기록하긴 했지만 표본이 너무 적다. 형편없진 않아도 89-91mph with movement 의 직구에 위력적이란 말을 붙이긴 그렇다. 오스왈트를 연상시키는 작은 Frame, 더군다나 Tommy-John Surgery Season Out. 객관적으로 10위 감은 아니지만, 이 리스트는 skip이란 일개 팬이 만드는 리스트가 아닌가. 이런 선수를 굳이 어이없게 10위로 올린 이유는, 사실 별거 아닌 그저 개인적인 느낌(...), 선발이던 계투이던 어떤 식으로든 수 년 안에 빅리그에 올라올 것 같은 감 이랄까? Break-out 시즌의 가장 큰 요인은 Martinez Coach에게 배운 Curve Inside 공략이나, 아직 Cards 투수진의 Bread and butter Dunc Sinker + Low pitch는 그닥이다. Hard-Thrower도 아닌 만큼 Dunc에게 잘 사육(?)당한 다면 선발/불펜 어떤 식으로든 써먹을 만한 선수로 성장하지 싶다. 본인도 Curve 이후 Sinker의 발전을 가장 원한다고 인터뷰 한 바 있는 바다.

줄창 아프고 또 아프다 Tommy-john 이후 Springfield Reliver로 작은 성공을 거둔 뒤 Dunc의 애제자로 불펜의 한 축이 된 Kyle McClellan이 오버랩 되는 것은 왜 일까.


아까비 리스트는 여기까지...
이들 중 누군가는 내년 TOP 20 안에 들 수 있을 지도 모른다.
개인적으로는 Adams와 Jackson, Stanley가 조금 더 가망이 있지 않나.. 라고 생각하고 있다. Hamilton은 구단에 없을 것 같고. Kozma는 그냥 망할 것 같고. Gorgen은 Tommy John 수술로 1년 날리게 되었으니 랭킹에 들기가 힘들 것 같고...
Posted by FreeRedbir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