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irates Series Review

Game 1 - Cardinals 0 : 2 Pirates W: Jared Jones (5-6 3.87) L: Andre Pallante (12-8 3.61) S: Gregory Soto (16, 3.72)

Game 2 - Cardinals 5 : 1 Pirates W: Matthew Liberatore (6-14 5.23) L: Brandon Eisert (3-3 5.65)

Game 3 - Cardinals 1 : 2 Pirates W: Luke Weaver (4-1 2.73) L: Ryne Stanek (2-3 4.02) S: Mason Montgomery (17, 2.55)

 

최근 15경기 5승-10패, 이번 Pirates 시리즈에서 또다시 루징 시리즈를 기록하면서 세 시리즈 연속 루징으로 마무리했다. 이 기간 단 53득점으로 타선이 심각하게 침체에 빠진 가운데 이번 시리즈에서도 6득점에 그쳤고 특히 패배한 1, 3차전은 도합 득점권 6타수 무안타에 1득점에 그쳤다.

 

Bernal, Walker, Herrera가 3경기동안 안타 하나에 그쳤으나 Burelson이 시즌 24호포 포함 2경기 연속 타점으로 ML 전체 타점 1위 자리를 공고히 했고 Wetherholt는 2~3차전에서 5안타를 몰아치며 유종의 미를 거둘 준비를 마쳤다.

 

2차전은 3~4회에 집중타로 5점을 몰아넣어 다행히 스윕패는 피했다. 11일 만에 Winn의 장타가 나오며 타점을 추가했고 Liberatore는 6경기 만의 무볼넷 경기에 2경기 연속 QS에 가까운 피칭으로 아쉬웠던 시즌 중반과 다르게 마무리는 나름 내년을 기대하게 만들었다. 불펜투수들은 10.1이닝 1자책점으로 나름 잘 막았다.

 

Brewers Series Preview

Game 1 - Michael McGreevy (7-9 3.84) VS Robert Gasser (5-5 4.01)

Game 2 - Quinn Mathews (2-3 3.65) VS Dustin May (7-9 4.67)

Game 3 - Andre Pallante (12-8 3.61) VS Jacob Misiorowski (15-5 1.86)

 

이미 1994~1995년 이후 21년 만에 2시즌 연속 5할 미만의 승률이 확정된 Cards는 그래도 같은 디비전의 Cubs, Pirates, Reds에게 모두 시즌 전적 우위를 가져갔지만 올 시즌 마지막 시리즈 상대방인 Brewers를 상대로 10경기에서 무려 8패를 당했다. 일단 그나마 성적이 괜찮은 세 선발투수가 나오지만 그래도 하필 시즌 마지막 상대가 현재 유일 100승 팀인 Brewers이다. 그래도 마지막인만큼 최대한 최선을 다하면서 이기려는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

 

1차전 선발투수 McGreevy는 올해 Brewers를 상대로 10.1이닝 6실점으로 2번째 경기에선 QS을 기록했고 최근 3경기에선 도합 5실점으로 아쉬웠던 후반기를 만회하는 피칭을 보였다. Gasser는 직전 Orioles전에서 시즌 하이인 107개의 투구수로 7이닝 무실점 최고투를 선보인 바 있는 좌완이다. Burelson, Fermin 등이 부진했으나 Herrera가 그를 상대로 홈런을 때려낸 바 있다. 8월에 100구 이상을 한 번 던졌다가 그 다음 경기에서 무너졌던 기억이 있다.

 

2차전은 선발진의 새로운 희망이 된 좌완 Mathews와 2달여 만에 전 팀동료들을 상대하게 된 May의 맞대결이다. Mathews는 최근 3경기 연속 QS에 직전 등판에서 커리어 첫 7이닝을 소화하면서 기대치를 올렸다. 특히 7회에는 패스트볼을 하나도 던지지 않고 커브, 체인지업, 슬라이더로만 10개로 삼자범퇴 처리했었다. May는 이적 후 9경기에서 5이닝 이상 소화가 단 3번이었고 최근 2번 연속으로 3이닝도 채우지 못하며 팀에 믿음을 주지 못하고 있다. 어짜피 1시드 확정이니 옛정을 생각해서 우리 타자들 감을 좀 올려주길 빌어본다.

 

시즌 마지막 경기에선 양 팀의 다승왕이 나온다. Pallante는 직전 등판에서 부상 복귀 후 첫 QS을 기록했고 5회부터 빠른 공 구속이 하락했으나 특유의 땅볼 유도 능력과 함께 실점을 최소화했다. 지난해 최악의 선발투수에서 올해 12승으로 반등한 Pallante는 마지막 경기에서 6이닝만 소화하면 지난해의 162.2이닝을 넘어 개인 최다 이닝이자 2년 연속 규정이닝 소화에 성공하게 된다. Misiorowski는 말이 필요 없는 사이영상 예약자. ERA, 탈삼진, WHIP에서 리그 1위를 질주 중이고 직전 등판에서 이닝수 제한으로 3이닝만 소화하고 시즌 마지막 경기인 Cards전에선 정상적인 등판을 한다고 하니 아마 5~6이닝은 소화할 듯.

 

Key Player: RF Jordan Walker

 

올 시즌 올스타에 홈런더비 우승, 그리고 카디널스 역사상 20홈런-20도루에 100타점을 동시에 달성한 3번째 선수가 된 Walker지만 시즌 첫 풀타임이라 그런지 9월부터 급격히 슬럼프에 빠지면서 결국 OPS 8할도 깨졌다. 8월을 5홈런 .305 .853OPS로 다시 반등했으나 9월에 21경기 .173에 .508OPS에 홈런도 하나에 그치며 결국 30홈런까지 달성하지 못할 위기이다. 올해 Brewers를 상대로 2홈런 .885OPS로 나쁘지 않은데 30홈런까지는 2개를 더 쳐야 하기에 힘들지만 OPS 8할은 도달했으면 한다.

 

1 JJ Wetherhlot 2B 137G 17HR 51RBI 14SB .246/.344/.371 104wRC+
2 Ivan Herrera DH 158G 18HR 68RBI 8SB .244/.356/.382 110wRC+
3 Alec Burelson 1B 158G 24HR 113RBI 4SB .279/.343/.464 123wRC+
4 Jordan Walker RF 155G 28HR 100RBI 21SB .271/.330/.467 120wRC+
5 Leo Bernal C 21G 4HR 18RBI .282/.322/.459 116wRC+
6 Nolan Gorman 3B 83G 9HR 33RBI 0SB .188/.274/.314 64wRC+
7 Jose Fermin LF 115G 6HR 41RBI 8SB .253/.315/.363 89wRC+
8 Nathan Church CF 139G 10HR 50RBI 10SB .251/.295/.371 84wRC+
9 Masyn Winn SS 135G 5HR 56RBI 10SB .233/.309/.319 79wRC+

 

 

 

1 Garrett Mitchell  CF 142G 11HR 65RBI 14SB .263/.353/.419 116wRC+
2 Jackson Chourio LF 124G 25HR 71RBI 23SB .285/.345/.483 127wRC+
3 Brice Turang 2B 148G 20HR 94RI 19SB .265/.364/.442 125wRC+
4 William Contreras C 145G 18HR 93RBI 1SB .271/.341/.419 116wRC+
5 Jake Bauers 1B 141G 26HR 84RBI 11SB .268/.393/.491 146wRC+
6 Christian Yelich DH 115G 12HR 58RBI 11SB .236/.314/.381 92wRC+
7 Cooper Pratt SS 71G 3HR 34RBI 18SB .282/.350/.368 102wRC+
8 Sal Frelick RF 109G 4HR 40RBI 7SB .234/.299/.323 74wRC+
9 Joey Ortiz 3B 133G 9HR 47RBI 9SB .266/.324/.399 101wRC+

 

Posted by 야디
:

2026시즌 09/15일 기준 선발 등판 5회 이상 투수 성적

 

  올해도 결국 규정이닝을 소화한 선발투수는 한 명 뿐일 것으로 보인다(맥그리비 170이닝 페이스). 팔란테가 남은 두 번의 등판에서 두 경기 연속 8이닝을 소화하면 규정이닝 두 명이 가능하긴한데, 누가 기대하겠는가? 그냥 올시즌 선발 평가는 이쯤에서 끝내도 무방할 듯 싶다.

 

  분명 1선발로 시즌을 시작했던 리비는 하다하다 ERA 5.53에 시즌 30경기 가량을 소화하며 규정이닝도 달성 못하는 이닝 소화력을 선보였다. 작년에 이 녀석의 스태미나를 의심했던 분들이 계신데, 혜안에 박수를 보내드린다. 쓸만하던 슬라이더가 구려졌고, 다른 변화구들도 신통찮은데 그렇다고 속구 구속이 압도적이거나 구위가 위력적이지도 않다. 그냥 뭐...불펜 다시 갈래?

 

  맥그리비는 명실상부 올시즌 카즈의 기둥이자 에이스다. 문제는 얘가 에이스인 상황 자체다. 윈나우를 달릴 팀이라면 이런 녀석이 1선발이 아니라 3~4선발 쯤 돼야하는데, 얘가 기둥이라니 참으로 암담하다. 이름력이 문제인가? 이름에서 '리비'를 떼길 바란다.

 

  리히는 올시즌 5선발로서 충분한 역할을 해주었다. 솔직히 아무 기대도 안 했는데 비록 이닝은 많지 않지만 시즌을 완주해낼 줄은 상상도 못했다. 거기다 이런저런 행운으로 10승까지 달성. 3점대 ERA에 이 팀 투수 치고 괜찮은 탈삼진 능력까지. 올시즌을 밑거름으로 내년에도 로테이션 한 자리를 지킬 수 있다면, 그는 카즈의 든든한 5선발이 될 수 있을 것이다. 아, 물론 이녀석이 5선발 이상의 역할을 수행한다면, 그것은 이 팀 선발진에 망조가 들었다는 것이니 유의하시길.

 

  팔란테는 잠깐의 부상이탈만 아니었어도 규정이닝을 노려볼만 했다. 아쉽게 됐지만 그래도 지난시즌보다는 훨씬 나아진 모습을 보여주었으니 박한 평가는 않겠다. 다만 카즈 선발진 내에서 나름 평균구속 1위인데 탈삼진력이 저리 구린게 참...땅볼머신도 한계가 있지;;

 

  도빈스는 나쁘지 않은 투구를 보여주었지만, 그렇다고 좋다고 하기도 애매하다. 얘도 5선발 이상은 기대하기 힘들다. 문제는 이 팀에 5선발급 자원이 한둘이 아니란거지. 다음 시즌 로테이션이 어떻게 될진 모르겠다만, 운이 좋다면 대체선발로 들어갈 정도인 것 같다.

 

  매튜스가 성공적으로 데뷔를 했고, 7번의 등판에서 천천히 상승곡선을 그리며 내년시즌을 기대하게 했다. 초반에 조금 흔들리긴 했지만, 직전 등판에서 6.2이닝을 소화하며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주었다. 기대치는 2선발 정도. 2020년대에 1선발 하기에는 2% 부족한 프로필이라 아쉬울 따름이다. 멤피스에서 제구가 어느정도 정리가 되어 올라왔는데, 빅리그에서도 아직은 부족하지만 점점 잡아가는 모습이 엿보인다. 내년을 기약해보자.

Posted by 떠돌관조
:

  현시점 카즈 타선에서 wRC+ 100을 넘기는 선수는 6명이 있다. 다들 예상하다시피 홈런왕 호소인 졸커와 타점왕 호소인 벌레, 그리고 그냥 출루했음 청년 졸레라까지는 역시 이 명단에 포함된다. 그럼 나머지 셋은 누구란 말인가?

 

카즈 팀내 후반기 wRC+ 순위

 

Thomas Saggese

  그 이름도 부르기 힘든 수제이시는 어느새 3년차다. 02년생으로, 데뷔할 당시 22살이었다. 마이너에서 나름 2년 연속 20+홈런도 기록했으니 그 파워를 빅리그에서 보여줄 수 있으리라 봤다. 하지만 빅리그에서 그의 유망주시절 파워는 전혀 찾아볼 수 없었다. 24-25시즌 홈런은 도합 3개가 전부. 장타율은 3할대에 머물렀다. 나름 텍사스에 몽고메리 팔아먹고 데려온 녀석인데다 같이 넘어온 로비 녀석이 부상으로 쭉 뻗어버리며 얘한테 거는 기대감이 많았는데, 그 기대에 부응하지 못하는 모습이었다.

 

  하지만 올시즌은 조금 다르다. 좌익수로도 나서면서 고먼이 죽쑤며 애매해져버린 3루 자리와 웨졸이가 부상으로 이탈하며 무주공산이 되어버린 2루 자리, 그리고 타격 페이스가 바닥을 찍어버린 윈의 유격수 자리를 오가며 팀의 내야 운영에 숨통을 틔워주고 있다. 수비에서만 도움이 되는 것도 아니다. 최근 15경기에서 타출장 .444 .481 .756으로 맹타를 휘두르고 있으며, 올해엔 후반기 들어서만 3홈런을 쳐내며 지난해까지의 통산 홈런 수를 넘어섰다. 현재 로스터에서 wRC+ 109를 기록하며 6위를 기록중이고, 후반기로만 따진다면 wRC+ 219로 팀 내 1위까지 올라선다(2위가 154인 버날이다).

 

  수제이시의 반등은 팀의 리빌딩 기조에 맞춘 반가운 소식이다. 그가 여기서 얼마나 더 성장할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거의 내야 전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는 그의 존재는 적어도 언럭키 도노반 정도의 활용도는 있을 것이다. 거의 파워 포텐이 인게임에서도 발휘될 수 있다면, 그 이상을 바라볼 수도 있음이다.

 

Joshua Baez

  카즈 후반기의 명실상부한 최고의 히트작. 03년생인 그가 데뷔전에서 보여준 데뷔타석 3연속 홈런은 앞으로도 나오기 힘든 진기록이다. 비록 이후에 조금 죽쑤긴 했지만, 금방 폼을 끌어올리며 타출장 .261 .313 .580까지 올라왔다. wRC+는 141. 홈런은 7홈런까지 때려냈다(후반기 팀내 최다 홈런 / 벌레와 동률).

 

  다만 단점도 명확하다. BB% 4.2%와 K% 32.3%의 편차는 지나칠 정도이며, 수비에서도 잔실수가 보인다. 뭐, 그래도 다른 어중간이들보단 훨 낫다.

 

Leo Bernal

  후반기 히트작이 바에즈라면, 9월의 히트작은 04년생인 버날이다. 10경기 44타석만에 타석에서 보여준 임팩트는 야디의 후계자를 찾아헤맸던 지난 몇 년간의 세월 쌓아온 기대를 더 부풀리게 해줄만하다.

 

  올시즌 멤피스에서 101경기를 뛰며 BB% 11.8%, K% 19.9%, 타출장 .278 .363 .468에 16홈런, wRC+ 115를 기록했다. 이전까지는 타격에서 크게 임팩트있는 모습을 보여주지는 못했는데, 올시즌 타격이 만개하더니 결국 빅리그 데뷔까지 이뤄냈다.

 

  에레라는 이미 지명타자 취급이고, 크룩스는 주어진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올시즌 52G .179 .255 .336 / 5HR). 파헤스도 주전감은 아닌데다 이전보다 퇴보한 성적을 보여주고 있다. 이제 버날 차례다. 지난 2주간 보여준 모습을 잘 살려준다면, 우리는 비로소 포스트 몰리나의 시대를 맞이할 수 있을 것이다.

Posted by 떠돌관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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