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주인장

Padres Series Recap


4/6 Padres 5, Cardinals 3
4/7 Padres 6, Cardinals 4

4/8 Cardinals 4, Padres 1 

아... 이 바뀐 티스토리 에디터 진짜 적응이 안된다.. ㅠㅠ

 

스탠딩을 보면 Mariners가 9승 2패로 MLB 전체 승률 1위를 달리고 있다. 그렇다. 시즌은 이제 겨우 두 주 지나갔을 뿐이고, 앞으로도 153경기나 남아 있다. 그러나, 가슴 한 켠이 고구마로 가득찬 듯한 답답함을 느끼는 것은 어찌할 도리가 없는 것 같다. 스윕의 위기에서 Waino가 80마일대 후반의 패스트볼과 커브로 삼진을 쌓으며 승리를 가져오는 모습은 뭔가 짠하고 슬펐다. 또 투승타타와 샤머니즘에 기대해야 하는 것인가...

 

구속만 빠를 뿐 볼질로 빡침과 답답함을 주던 Reyes는 결국 마이너로 강등되었다. 더 망가지기 전에 잘 내렸다고 본다. 여하튼 작년 시즌을 통으로 날린 넘이니 좀 더 시간을 줘 보자. Memphis에서도 멀티 이닝 릴리프로 기용될 분위기이다. 올해는 그렇게 쓰려나 보다. Josh Hader가 부러웠던 것일까. 역할이 무엇이든 간에 제구와 정신줄을 잡는 것이 가장 중요하겠지만, 선발을 포기한다면 계속 아쉬울 것이다.

 

Reyes도 Reyes지만 Miller의 부진이 심상찮다. 구속은 그럭저럭 작년 비슷하게 나오는데 헛스윙 유도가 되지 않는다. (SwStr% 17년 16.3%, 18년 13.2%, 19년 7.0%) 패스트볼 슬라이더 둘 다 그냥 마구 쳐맞고 있는 총체적 난국이다. Cecil, Holland에 이어 이번에도 똥 밟은 것일까? 우린 왜 계속 똥만 밟는가...

 

타선은 다들 보시다시피 갓이 이끌고 있는 모습이다. 이런 문장을 쓰는 날이 올 줄이야... .455의 BABIP 같은 것은 외면하도록 하자. Goldy는 2할의 타율에도 불구하고 홈런 5개로 135 wRC+를 기록 중. Marp도 결국 제 자리를 찾을 것이라고 본다. Fowler는? 그냥 지금 하는 모습이 Fowler의 제 자리인 듯. 아마도 구단 역사에 길이 남을 먹튀가 될 것이다. 내 돈 아니니 이런 놈은 하루빨리 버리고 호마와 O'Neill을 좀 더 자주 기용했으면 좋겠다. 그러나 Ozuna는 그렇게 쉽게 포기할 수가 없는데 말이다. Yelich는 저렇게 날라다니고 있는데 우린 하필 왜 이런 녀석을 데려온 것일까. 운이 없는 것일까. 아니면 실력이 부족한 것일까...

 

첫 9 게임을 본 소감은, 이 팀은 그냥 5할 팀인 것 같다. 실제로 득실차도 1점이던데, 이렇게 야구하면 희망고문만 하다가 결국 5할이다. Flaherty가 좀 더 효율적으로 투구하는 법을 익히든, Ozuna가 살아나든, 뭐든 변화가 있어야 컨텐더 흉내라도 낼 수 있을 거다.

 


Series Preview: Cardinals vs Dodgers (시즌 첫 맞대결)

팀 성적
Cardinals  4승 5패 .444 (NL Central 3위, 3.5 게임차)  Run Diff. +1
Dodgers  8승 2패 .800 (NL West 1위)  Run Diff. +36

우연찮게 최근 Dodgers 경기를 몇 번 봤는데 아주 무서웠다. 특히 빠따가 장난없었다. +36의 득실차는 MLB 전체를 통틀어 단연 원탑이다. 산동네 스윕을 포함해서 현재 5연승 중이다. 하필 이런 팀을 지금 만나게 되다니...


Probable Starters
Game 1: Miles Mikolas vs 류현진                        4/9 19:45 EDT (4/10 8:45 KST)
Game 2: Dakota Hudson vs Ross Stripling       4/10 19:45 EDT (4/11 8:45 KST)
Game 3: Jack Flaherty vs Kenta Maeda            4/11 19:45 EDT (4/12 8:45 KST)
Game 4: Michael Wacha vs Walker Buehler     4/12 13:15 EDT (4/13 2:15 KST)

투승타타의 화신 Waino를 빼고 나머지 네 명을 내보내는 홈 4연전이다. 저쪽은 류현진을 시작으로 Stripling, Maeda, Buehler가 예고되어 있다.


첫 경기부터가 험난해 보인다. Mikolas는 올해 두 경기에서 10이닝 동안 4개의 홈런을 허용했는데 (개막전 3피홈런 포함) 상대 타선은 10경기에서 무려 24개의 홈런을 기록 중이다. 쿠어스 빨 아니냐 라고 할 수도 있겠지만 정작 Rockies의 팀홈런은 6개에 불과하다... 한편 류현진은 두 경기에서 2.08 ERA, 2.99 FIP의 좋은 성적을 기록 중인데, BABIP 등에서 다소 운이 따른 부분도 있으나 일단 볼넷이 전혀 없다는 점이 눈에 들어온다. 작년 8월의 마지막 맞대결에서는 4이닝 3실점으로 다소 부진했으니, 아주 약간의 희망을 가져 본다. 참고로 작년 8-9월 류현진의 등판 중 5이닝을 못 넘긴 경기는 8/21 STL 전이 유일했다.

 

Stripling은 두 번의 등판에서 구속이 많이 저하된 모습을 보였다. (작년 91.7 --> 올해 89.7) 선발로서의 Hudson은 결국 허육삼 정도 레벨의 투수라고 보는데, 구속이 떨어진 Stripling을 공략하여 점수를 좀 더 내줘야 할 듯. 될까? -_-

 

3, 4차전은 양 팀 선발들의 비효율적인 운영 및 LA 측의 선발 워크로드 관리로 인해 결국 불펜에서 승부가 갈릴 것으로 본다. 이런 시나리오로 가면 이길 수 있으려나? 어째 "이경기는 진짜 잡겠는데" 싶은 느낌이 드는 경기가 없다... ;;;


그러고보면 Wacha가 지금의 Buehler 이상으로 주목받는 영건이던 시절이 있었다. 얼마나 옛날 기억인가 싶어 Wacha의 선수 페이지를 눌러 보니 아직도 겨우 27세에 불과하다!? 이녀석도 그냥 이렇게 꾸역꾸역하는 4-5선발 급으로 전락하기엔 참 아까운 재능이었는데......;;;

 


Dodgers Lineup 예상

1. Joc Pederson, LF         250/389/607, 151 wRC+ 

2. Justin Turner, 3B         300/383/325, 96 wRC+

3. Corey Seager, SS         222/364/361, 94 wRC+
4. Cody Bellinger, RF       455/489/1023, 275 wRC+, 7 HR
5. Max Muncy, 1B            250/361/643, 138 wRC+

6. A.J. Pollock, CF             286/326/405, 92 wRC+ 

7. Kike Hernandez, 2B     367/474/733, 199 wRC+

8. Austin Barnes, C          421/538/789, 224 wRC+
9. Pitcher

벤치
Chris Taylor, UTIL         125/276/292, 60 wRC+
David Freese, 1B/3B      250/471/417, 144 wRC+
Alex Verdugo, OF            438/438/1063, 275 wRC+
Russell Martin, C             417/556/750, 217 wRC+

불펜
Kenley Jansen, RHP (Closer)
Pedro Baez, RHP
Joe Kelly, RHP
Caleb Ferguson, LHP
Dennis Santana, RHP
Scott Alexander, LHP
Yimi Garcia, RHP

Dylan Floro, RHP

 

Dodgers는 4인 벤치, 8인 불펜을 운용하고 있다.

 

Dodgers의 타선 구성은 거의 매 경기 바뀌는 모습을 보여 왔다. 주로 1번에 Pederson이 들어오는 경우와 Hernandez가 기용되는 경우가 있는데, 어느 쪽도 매우 강력하다. 우리는 우완으로 선발진이 구성되어 있으므로 Pederson 1번을 많이 볼 듯하다. Alex Verdugo와 같은 우수한 유망주가 주전으로 뛰지 못하고 주로 대타로 기용되는 모습에서 이 팀의 막강한 뎁스를 느낄 수 있다.

 

 


Go Cardinals...!!!

Posted by FreeRedbird

Pirates Series Review

 

   Game 1 Cardinals 6 : 5 Pirates

   Game 2 Cardinals 5 : 4 Pirates

 

- 안그래도 거지같았던 티스토리 편집기가 더더욱 거지같아졌다. 글자 크기는 도대체 어떻게 바꾸는 것이며, 글자색은 왜 아무리 바꿔도 바뀌지 않는 것인가? 이제는 tab으로 여러번 띄어쓰기도 안 된다. 새벽 4시에 화가 난다.

 

- 선발이 털려도, Carp가 퇴장당해서 Yadi가 3루수로 나가도, Reyes가 경기의 끝자락에서 볼질을 해도, 한 경기에서 삼진을 무려 17개 당해도 괜찮다. 어쨌든 두 게임 다 잡았다. 이로써 다시 5할이다.

 

- Bucs 상대 스윕의 중심에는 차기주장, 올스타, 골글에 이어 실슬까지 노리고 계시는 Kolten ‘SS’ Wong이 있었다. 현재 .476 - .542 – 1.048(OPS가 아니다), Wrc+ 298, fWar 0.8. 판타지 마지막 픽에 뽑았다가 첫날 2홈런 이후 바로 웨이버했는데, 피눈물을 흘리는 중이다.

 

- Carp - Goldy로 힘을 한껏 실어준 상위타선보다, SS - Bader가 버티는 하위타선이 더 강력했다. 각성해라. FA로이드 Ozuna? ㅋ..

 

- Waino의 첫 등판은 그야말로 눈물.. ㅠㅠ 앞으로 선발로 몇 경기나 더 뛸 수 있을지.

 

 

 

Padres Series Preview

 

17시즌 이후 Hosmer에 이어 18시즌 이후 Machado를 영입한 큰 손, Padres와의 3연전, 홈 개막전이다. 원래는 미국시간 4일에 경기를 했어야 하나 날씨로 인해 취소되고, 사이에 있던 휴식일에 경기를 하게 되었다. 

 

   Padres 4승 3패, NL 서부 2위 (GB 1)

   Cardinals 3승 3패, NL 중부 2위 (GB 2.5)

 

Padres는 Giants와 4게임을 해서 3승 1패, D-backs와 3게임을 해서 1승 2패를 기록했다. 7경기 득점이 총 23점으로, Machado를 영입하며 기대한 타선의 폭발이 아직까지는 없으나, 7경기 중 4경기를 1실점 밑으로 막는 투수진의 활약으로 5할 이상의 승률을 거두고 있다.

 

    Game 1 Nick Margevicius vs Jack Flaherty

    Game 2 Chris Paddack vs Michael Wacha

    Game 3 Matt Strahm vs Adam Wainwright

 

- 이름이 굉장히 난해한 Margevicius (네이버 기준 마르게비시우스) 는 올해 데뷔한 키 큰 좌완 투수. 96년 7월 생이고, 2017년 7라운드로 드래프트되었다. 지난 경기 5이닝동안 5탈삼진, 2피안타로 나쁘지 않았다. 하이라이트로 본 것이라 의미는 없겠지만, 한 마디로 요약하면 제구 무난한 똥볼러 좌완 투수. 우리의 Goldy가 털어줄 것이라 기대한다. Flaherty의 지난 경기는 Goldy의 미친 캐리가 없었다면 패전을 떠안아 마땅했다. 안타를 내주는 것은 어쩔 수 없지만, 이상한 타이밍에 Machado한테 쫄아서 볼질을 하지는 말자.

 

- 어디선가 왠지 이름을 많이 들어보셨을 Paddack 또한 올해 데뷔했으며, 2015 8라운드 드래프티 우완투수이다. 처음 보는 투수이니 대충 프로필을 읊어보자면, 1차전 선발인 Margevicius와는 다르게 상위권 유망주로, mlb.com 기준 34위, BA 기준 66위, BP 기준 37위이다. 2016시즌 중반에 Rodney의 반대급부로 Marlins에서 넘어왔으며, 넘어오고 채 두 달이 못 되어 토미존을 받게 된다. 2017시즌을 통으로 쉬고, 2018시즌에 돌아와 A+에서 SO/9 14.3, BB/9 0.7 (!)이라는 경이로운 성적을 찍고, AA에서는 그보다는 못했지만, 뛰어난 출루 억제력으로 그야말로 리그를 씹어먹는다. AAA에서는 한 게임도 던지지 않고 올해 데뷔했다. 93-95mph의 패스트볼, 약 83mph의 낙차 큰 체인지업을 던지며, 세번째 공으로는 커브가 있으나 산도발한테도 쳐맞는걸 보니 크게 기대할 수는 없는듯. 첫 경기를 지켜본 소감으로는 쉽지 않은 대결이 될 것이다. 우리의 도련님은 현재 팀내 최다 이닝을 먹은 투수. 다만 도토리 키재기일 뿐이다. 17시즌부터 그랬지만 아무도 도련님에게 3선발 이상의 활약을 기대하지 않는다. 17시즌 Lynn처럼 세이버는 말아먹더라도 클래식을 만들어주면 그것이 최상. 

 

- 판타지에서 나가니까 많은 분들이 아쉬움을 드러내셨던 Strahm이다. 18시즌까지 주로 불펜으로 나섰고, 중간에 몇 경기 선발 등판이 있었지만 선발투수로서라기보단 제1투수, 오프너의 느낌이 강했다. 하지만 이제는 본격적으로 선발로 등판하는 것이며, 지난 경기는 8아웃을 잡는 동안 9출루를 허용했다. Wainwright.. 잘하자..

 

 

 

글을 늦게 써서, 1차전 라인업이 발표되었다.

   Padres

1 Kinsler 2B

2 Hosmer 1B

3 Machado 3B

4 Reyes RF

5 Myers LF

6 Cordero CF

7 한만두 주니어 SS

8 Mejia C

9 Margevicius P

 

   Cardinals

1 Carp 3B

2 Goldy 1B

3 Dejong SS

4 Ozuna LF

5 Molina C

6 Fowler RF

7 Bader CF

8 God 2B

9 Flaherty P

 

- Carp - Goldy는 그렇다 쳐도, God은 조금 앞에 배치해도 좋지 않을까 싶다. 플루크든 뭐든, 현재 팀에서 제일 잘 치는 타자가 아닌가? Dejong-Ozuna-Molina 클린업은 언제까지 유지할지..

 

- 위에서 언급했다시피, 현재 Padres의 타선은 침체되어있다. (wRC+ 82, 리그 22위) 볼질로 기운을 살려주지 말도록 하자.

 

Go Cards!

 

Posted by EconBird

by jdzinn

Brewers Series Recap

  3/28 Cardinals 4 : 5 Brewers

  3/29 Cardinals 9 : 5 Brewers

  3/30 Cardinals 2 : 4 Brewers

  3/31 Cardinals 4 : 5 Brewers

 

-골디금디빛디는 Burnes 상대 홈런이 가장 고무적이었다. 홈런 4방을 날리면서도 95마일 이상 강속구에 스치지도 못하는 헛스윙 연발이었기 때문. 우려를 완전히 씻어낼 순 없어도 한시름 덜었다.

-스캠에서 숫자만 빼고 좋았던 갓이 쾌조의 스타트를 끊었다. 적어도 개끗발은 아닐 것 같다.

-앞으로도 Yellich에게 여러 번 처맞겠지만 이 정도의 타자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도망가기 시작하면 한도 끝도 없다. 4월에만 Brewers와 6경기가 더 있는데 정면으로 부딪혀야 한다.

 

-지는 경기에 필승조를 갈아 넣지 않는 Shildt의 불펜 운영이 매우 흡족하다. 하지만 Miller를 지금 이 순간 믿어선 안 된다. Miller의 조기 투입이 4차전 추잡한 배패의 시작점이었다. 또한 Miller가 흔들리자 Gant를 대기시키던데 그건 Brebbia의 자리다. Gant는 근본적으로 히터블한 투수다. 1, 3차전처럼 써야 한다.

-골디금디빛디의 2번 기용에 이론적 근거가 있다 해도 3, 5번에 DeJong, Yadi 넣는 게 현명한 결정일까? 아니라고 본다. 스캠부터 개막시리즈까지 신임 타코의 철학과 타선의 게임 플랜이 무엇인지 종잡을 수 없다. 일단 한 달만 지켜보자. Fowler의 반등 가능성까지 한 달이면 답 나올 듯하다.

Series Preview: Cardinals vs Pirates

  Cardinals - 1승 3패 .250 
  Pirates    - 1승 1패 .500

 

중간에 휴식일이 낀 2연전. 빛디에게 스탠딩 오베이션 준비 중인 홈팬들은 즐거울 것 같다. 하지만 간밤 패배가 워낙 추잡해 선수단은 많이 다운됐을 것. 경기 초반부터 타선이 경기를 끌어줘야 한다. 설마하니 Miller Park에서처럼 뻥야구 일변도로 막 나가진 않겠지.

 

#홈 오프너인 줄 알았는데 Bucs 홈이었네요-_-

Probable Starters

  Game 1 - Adam Wainwright (0-0, -.--) vs Chris Archer (0-0, -.--) 한국시간 02:05
  Game 2 - Miles Mikolas (0-1, 9.00) vs James Taillon (0-1, 6.00) 한국시간 08:05

 

-Waino가 모처럼 좋은 스캠을 보냈다. 마지막 스쿼드 게임을 제외하면 커맨드가 잘 잡혔고 보조구질도 양호한 상태. 아마도 마지막 홈 개막전 등판이 될 텐데 특유의 투승타타로 버텨주길 바란다. Archer는 3년 연속 4점대 방어율을 기록했고 작년에 특히 안 좋았다. Rays에서 넘어온 이후에도 반등 없이 똑같은 퍼포먼스. 스캠에선 11.2이닝 12안타 1홈런 5볼넷 18삼진. 늘리그로 왔다 해서 다시 에이스가 될 것 같지 않고, 또 그런 일이 없길 바란다. 까봐야 아는 투수들끼리의 매치업이라 말 그대로 까봐야 안다. 절박한 건 우리 쪽이므로 휴식일까지 고려해 필승조를 모두 퍼부어야 할 것.

 

-2차전은 개막전에 부진했던 에이스 간의 매치업. 둘 다 작년 맞대결 성적이 나쁘지 않다. Mikolas는 4번 등판해 7이닝 2실점, 6이닝 4실점, 5이닝 2실점, 7이닝 1실점. Taillon은 3번 등판해 6.1이닝 3실점, 8이닝 셧아웃, 7이닝 2실점. 스캠에선 공히 그냥저냥 별로. 아무래도 Taillon 쪽에 좀 더 무게가 실리는데 우리 타자들의 상대 성적이 강한 놈은 강하고 약한 놈은 약하다. 특히 Bader, Folwer, Martinez, O'Neill, Wong, Munoz가 도합 57타수 7안타로 개똥이므로 연타 득점이 어렵다. 21타수 7안타 1홈런 2더블의 Carp, 10타수 4안타의 Ozuna, 10타수 3안타의 DeJong과 골디금디빛디가 뻥야구로 해결해줘야 할 것.

Watch This!

  -Andrew Miller: 이 정도의 선수를 스캠만 보고 평가할 수 없어 '잘 모르겠다'고 리포트했다. 하지만 개막 시리즈에서 드러난 문제점은 스캠의 연장선상에 있다. 바로 헛스윙을 거의 뽑아내지 못한다는 것. 슬라이더 제구가 나쁘지 않고 포심도 맥스 96마일까지 나오는데 모든 타자가 버틴다. 심지어 슬라이더 유인구엔 미동조차 하지 않는다. 헛스윙까진 아니라도 움찔 체크스윙이라도 나와야 하는데 다 알고 있다는 듯이 꼼짝 않고 서있다. 카운트 잡고 들어가도 유인구엔 반응 없고 존에 들어오면 전부 커트 커트. 쿠세라도 읽힌 걸까? 아직 익숙지 않은 투수라 더 봐야겠지만 당분간 리버리지 부담을 줄여주는 게 좋겠다. 간밤 추태가 딱 스캠 Miller였는데 이런 투수를 가장 중요한 시점에 투입할 순 없다.

 

  -강정호: 우리에게 저승사자 이미지지만 2년 공백기 동안 투수들이 많이 바뀌었다. C-Mart이 21타수 5안타로가 가장 많이 상대했으나 IL. 9타수 4안타 1홈런의 Wacha를 제외하면 Waino는 9타수 1안타로 극강이었고, Reyes가 홈런 한 방 맞았지만 2타수가 전부. 국뽕이라곤 약에 쓸래도 없는 필자 입장에선 인마에게 줘터질 때마다 짜증이었다. 바뀐 투수들로 상대 전적 좀 세탁하자.

 

  -Drew Robinson: Ozuna를 제외한 외야수들의 Taillon 상대 전적이 처참하므로 인마의 2차전 선발 출장을 예상한다. Ozuna-Robinson-Fowler의 좌타 진용이 꾸려질 듯. 갓도 쥐약이었으나 초반 기세가 워낙 좋고 좌타/수비빨이 있어 내야는 그대로일 것이다. 8번 타순에서 밥상을 차려줘도 좋고, 아니면 스스로 뻥야구에 동참해도 좋다. 대타 1옵션이 무조건 호마인 데다 곧 Gyorko까지 돌아오므로 이런 기회에 인상을 남겨야 한다.

Worth Noting

  -Sandy Alcantara가 Rockies를 8이닝 4안타 무볼넷 6삼진 셧아웃으로 분쇄했다.

 

  -개막 시리즈에서 Cardinals의 K%는 30.5로 31.9의 Nats에 이어 2위. 춥다. 작작 돌려라.

 

Posted by jdzin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