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드라인 이후 트레이드의 주인공들은 어떤 모습을 보이고 있을까?

 

라스 눗바는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로 트레이드된 직후 5경기에서 17타수 3안타 5볼넷으로 3할대 출루율을 기록했다. 아직 7월부터 시작된 타격 슬럼프에서 회복하지 못했지만, 지난 7일 LA 다저스와의 홈경기에서 사사키 로키를 상대로 중월 2루타를 쳐내며 부활의 가능성을 보였다.

 

 

 

눗바를 애리조나에 보내며 받아온 두 명의 투수 중 한 명인 23세 우완 다니엘 이겐(Daniel Eagen)은 지난 8일 스프링필드 카디널스에서의 데뷔전에서 6이닝 6탈삼진 3실점으로 퀄리티 스타트를 기록했다. 1회말 피홈런으로 3실점했으나, 이후로는 1피안타 1볼넷만을 허용하며 완벽한 투구를 펼쳤다. 

 

 

 

트레이드 동기 이겐과 함께 스프링필드 유니폼을 입게 된 21세 좌투수 산드로 산타나(Sandro Santana)는 이적 직후 두 경기서 2.1이닝 5탈삼진 1실점의 완벽투를 펼쳤다. 산타나는 이번 시즌 더블A에서 13경기 동안 18이닝을 던지며 26탈삼진 6볼넷 2승 평균자책점 0.50을 기록중이다.

 

 

 

2대 2 트레이드를 통해 밀워키 브루어스로 이적한 더스틴 메이는 지난 6일 밀워키에서의 데뷔전에서 6이닝 5탈삼진 2실점으로 호투했다. 메이는 타선의 도움으로 커리어 통산 25승째를 거뒀으며, 소속팀은 메이의 호투로 시즌 72승째를 따냈다.

 

 

 

메이와 조조 로메로를 보내며 받아온 만 18세 좌타 외야수 알렉산더 프리아스(Alexander Frias)는 팜 비치 카디널스에서의 첫 4경기 동안 2할 8푼 6리의 타율과 .710의 OPS를 기록했다. 이적 전 2할 3푼대에 그쳤던 타율을 2할 4푼 2리까지 끌어올렸다.

 

 

 

프리아스와 함께 카디널스 선수가 된 22세 좌타 외야수 조시아 랙스데일(Josiah Ragsdale)은 스프링필드에서의 첫 다섯 경기 동안 2개의 홈런을 쏘아올리며 자신의 이름을 카디널스 팬들에게 단단히 각인시켰다. 올해 처음 더블A 무대를 밟은 렉스데일은 31경기에서 14홈런 7도루, OPS 1.094의 놀라운 성적을 올리고 있다. 조원빈(더블A 35G 11홈런 5도루 .291 .411 .598), 조슈아 바에즈(트리플A 100G 33홈런 18도루 .252 .324 .572)와 함께 향후 몇 년간 빅리그 코너 외야 자리를 놓고 경쟁하며 팬들을 흐뭇하게 만들어줄 것으로 보인다.

 

 

 

신시내티 레즈로부터 국제 보너스풀 25만 달러를 내주며 영입한 좌완 투수 케일럽 퍼거슨(Caleb Ferguson)은 영입 직후 2경기서 3이닝 3탈삼진 무실점 1홀드의 성적으로 로메로의 빈자리를 완벽히 메꿨다. 특히 데뷔전에서는 첫 1구로 두 개의 아웃카운트를 잡아내면서 완벽한 데뷔전을 치렀다.

 

카디널스는 데드라인 이후 6경기서 4승 2패의 성적을 올렸다.

Posted by 채신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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