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ries Recap : Reds vs Cardinals 

꿈만 같았던 시간이 악몽으로 변해버린 7월...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최하위팀 신시내티 레즈와의 3연전에서 루징 시리즈에 그치며 와일드카드 경쟁에서 몇 발자국 더 멀어지게 되고 말았습니다! 현재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문제점이 고스란히 드러나는 경기력이었다는 점에서 더욱 뼈아픈 시리즈였습니다. 1차전에서는 필승 계투 조지 소리아노가 블론세이브를 저질렀으며, 3차전에서는 지독한 소포모어 징크스에 빠진 맷 스반슨이 연장전에서 3실점하며 경기를 내줬습니다. 시즌 초 뜨거운 타격감을 보였던 타선도 두 경기 동안 5득점에 그치며 투수들의 어깨를 가볍게 해주지 못했습니다. 

 

팬그래프닷컴에 따르면 2026시즌 현재까지 카디널스 팀 타선의 wRC+(조정 득점 창출력)는 MLB 30개 구단 중 21위로 중하위권 수준입니다. 홈런(22위), 도루(19위) 등의 지표 또한 비슷한 상황입니다. 투수진 또한 fWAR(대체 선수 대비 승리 기여도)가 리그 전체 19위에 그치는 등 전반적으로 중하위권의 퍼포먼스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JJ 웨더홀트, 조던 워커, 알렉 벌레슨, 이반 에레라 등 리빌딩의 주축으로서 타선을 이끌었던 젊은 선수들의 방망이가 침체되면서 선수단 전체가 동력을 잃어버린 분위기입니다.

 

트레이드 데드라인까지 앞으로 정확히 7경기 남은 상황. 우선 월요일(현지 시각)부터 시작되는 시카고 컵스와의 4연전이 여름 이적 시장에서 카디널스의 역할을 정해줄 것으로 보입니다!

 

 

 

Series Preview : Cubs vs Cardinals

닭의 목을 비틀어도 아침 해는 뜬다.

내셔널리그 와일드카드 1위권에 이름을 올리고 있는 컵스와 7월의 마지막 주중 시리즈를 치릅니다! 지난 시즌에도 와일드카드 1위를 차지하면서 5년 만의 포스트시즌 진출에 성공했던 컵스는 시즌 초 10연패에 빠지며 지구 꼴찌로 추락하는 듯 지난 시즌의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하는 듯했습니다. 하지만 6월부터 피트 크로우 암스트롱을 중심으로 한 타선이 상승세를 이끌며 완벽히 반등에 성공했으며, 7월에도 월간 팀 wRC+가 리그 3위일 정도로 뜨거운 방망이를 앞세우며 11승 8패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카디널스와의 직전 맞대결에서 3경기 동안 24득점을 허용하며 루징 시리즈의 쓴맛을 보았을 정도로 카디널스와의 상승이 좋지 않았던 컵스입니다(2026시즌 카디널스 상대 2승 4패). 컵스가 다가오는 4연전에서 기분 좋게 7월을 마무리할 기반을 마련할지, 아니면 5할대 월간 승률이 깨지며 와일드카드 진출을 향한 여정에 엇박자가 날지는 아직 모르는 일이에요! 카디널스가 컵스와의 승차를 2경기 차로 줄일 수도 있고요! +_+

 

 

 

위닝 팀으로의 도주도 쉽지 않다. 데드라인 직전 마지막 등판에서 확실한 피칭을 보여줘야 한다.

1차전에서는 '애증의 좌완' 데이비드 피터슨매튜 리베라토어가 맞붙습니다! 2024년까지 확실한 성과를 만들지 못했던 피터슨은 지난해 올스타 투수로 발돋움하며 최고의 한 해를 보냈습니다. 그러나 이번 시즌에는 첫 16경기 동안 6점대 평균자책점에 그쳤으며, 뉴욕 메츠에서 컵스로 트레이드된 이후에도 4경기 동안 21이닝 19피안타(3피홈런) 8볼넷 평균자책점 5.57로 안정감이 떨어지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리베라토어 또한 지난해 좌완 에이스에 살짝 모자라는 활약을 펼쳤으나, 올해는 5점대 평균자책점로 부진하며 팬들의 선발진 리빌딩의 코어가 되어주리라 믿었던 팬들을 애태우는 중입니다. 양팀의 직전 맞대결 때 선발로 나서기도 했던 두 투수는 각각 3.2이닝 10실점(피터슨), 5이닝 3실점(리베라토어)을 기록했습니다. 리베라토어의 근소 우위가 예상됩니다!

 

2차전에서는 10살 터울의 피네스 피처 콜린 레이마이클 맥그리비가 선발투수로서 마운드에 오릅니다! 1990년생으로 지난 1일 만 36세가 된 레이는 노익장임에도 불구하고 4년째 빅리그 로테이션 선발의 위치를 지키고 있습니다. 하지만 30대 중반을 넘어 후반으로 들어서기 시작한 올해는 평균자책점이 1점 가까이 상승하고(2025시즌 3.95 → 2026시즌 4.85) K/9, BB/9, HR/9 등 세부 스탯도 모두 하락하는 등 에이징 커브의 여파를 정통으로 마주한 모습입니다. 반면 지난 8일 스물 여섯 번째 생일을 맞이한 맥그리비는 지난 20경기 동안 2할 초반대 피안타율과 3.07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면서 '믿고 볼 수 있는 에이스'로 확실히 스텝업한 모습입니다! 두 투수는 최근 7경기 동안 선보인 퍼포먼스 역시 크게 차이가 났습니다. 맥그리비의 확실한 우위가 점쳐집니다!

 

3차전은 데드라인을 앞두고 트레이드 카드로 거론되고 있는 더스틴 메이가 자신의 가치를 확실히 증명하기 위해 등판합니다! 시즌 전까지만 해도 리베라토어에 이은 2선발로 예상됐던 메이는 현재까지 K/9(8.91), HR/9(0.61), FIP(3.16), fWAR(2.5) 모두 팀내 선발투수 중 압도적인 1위에 이름을 올리며 의문의 여지가 없는 에이스의 활약을 펼치고 있습니다! 그러나 최근 7경기 동안 31.1이닝 33피안타 13볼넷 평균자책점 5.46으로 안정감과 다소 거리가 있는 모습을 보여주며 '내구성 문제가 완벽히 해결되지 않은 게 아니냐'라는 의혹을 떨치지는 못한 상황입니다. 1년 단기 계약이 끝난 뒤 FA 시장에서 자신의 가치를 확실히 평가받기 위해서라도, 혹은 만일 소속팀 카디널스가 데드라인 때 셀러를 자처할 경우 보다 우승이 가까운 팀으로 이적하기 위해서라도 다가오는 등판에서 '확실한 한 방'을 보여줘야 하는 상황. 동기부여가 확실한 메이가 호투를 펼칠 것으로 보입니다!

 

4차전은 쇼타 이마나가안드레 팔란테가 시리즈의 피날레를 장식합니다! 이마나가는 지난 6월 목 부상을 이유로 15일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던 벤 브라운의 행방이 오리무중인 상황에서 사실상의 에이스 역할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카디널스와의 마지막 맞대결 당시에는 피홈런 3개를 허용하며 5실점하는 등 부진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한편 '10승 에이스' 팔란테는 직전 등판에서도 신시내티를 상대로 7이닝 8탈삼진 무실점의 쾌투를 펼치며 맥그리비의 에이스 자리를 위협하고 있습니다. 팔란테가 선발 매치업에서 우위를 점할 것으로 보입니다!

 


시리즈 예상

 

스윕

Posted by 채신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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