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rdinals Game Thread: vs Rangers (미국 시각 7/29~7/31)
 

Nationals Seires Recap
 
(한국 시각)
 
7월 27일 Cardinals 8-10 Nationals
7월 28일 Cardinals 3-14 Nationals
7월 29일 Cardinals 4-3 Nationals

 
Nationals 한테도 루징 박고 있는 팀이 윈나우를 하는 게 맞나 싶긴 한데 그렇다고 뭐 팔 선수도 없고 교통 정리도 아직 필요해보이는데 윈나우로 가게 되지 않을까 싶다.
Carlson Walker 둘 다 이 정도로 망할 줄은 솔직히 상상도 못했고 그런데도 팀이 굴러가고 있다는 것이 굉장히 신기하게 느껴진다.
 

Series Preview: Cardinals vs Rangers

 
2024시즌 팀 성적
 
Cardinals 54-51 .514 (NL Central 2위 Run Diff –48)
Rangers 51-55 .481 (AL West 3위 Run Diff 0)
 
Rangers는 예상보다 부진한 시즌을 보내고 있기는 하지만 7월 13승 9패로 상당한 상승세를 타고 있기에 만만치 않은 상대라고 생각되는 가운데 Cardinals의 컨텐더로서의 경쟁력을 어느 정도는 확인해볼 수 있는 시리즈가 되지 않을까 하는 개인적인 느낌이 든다.
 

Probable Starters

 

Game 1 Andre Pallante (4-4 3.92) vs Nathan Eovaldi (7-4 3.31) 한국 시각 7/30 오전 8시 45분

Game 2 Lance Lynn (5-4 4.17) vs Max Scherzer (2-3 3.57) 7/31 오전 8시 45분

Game 3 Sonny Gray (10-6 3.79) vs Andrew Heaney (4-10 3.77) 8/1 오전 3시 15분

 
1차전 Cardinals의 선발 투수는 선발 전향 이후 부진했던 경기도 있었지만 3.42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는 등 그럭저럭 선발 로테이션을 잘 소화해주고 있는 Pallante로 이번 경기에서도 최근 들어서 상승세를 탄 텍사스 타선을 맞아서 5이닝 이상을 소화하며 최소한의 실점으로 막아주기를 기대해본다.
 

 
올시즌 Pallante의 가장 큰 문제는 특히 포심 패스트볼과 슬라이더를 구사할 때에 정교한 커맨드를 보여주지 못하면서 정가운데 몰리는 실투가 굉장히 많이 나타나고 있다는 것으로 이 때문에 그의 슬라이더는 낙차 폭이 비슷한 조건(비슷한 구속 및 릴리스 포인트) 같은 구종 리그 평균 대비 3.6인치(9cm)가 크게 나타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상대 우타자들에게 난타당하고 있으며 우타자 상대 시에 포심 패스트볼은 이미 싱커에 비해서 비중이 낮아졌고 실제 성과가 나오는 좌타자 상대 시에도 정타 허용이 굉장히 잦은 만큼(해당 상황 포심 패스트볼 피xwOBA .340, 우타자 상대 시와 유사) 이번 경기에서 이러한 실투를 줄이면 줄일수록 좋은 결과를 만들어낼 수 있을 전망이다.
 
Pallante의 맞상대인 빅게임 피쳐 Eovaldi는 올시즌에도 무난한 정규 시즌 성적을 기록 중으로 Cardinals의 우타자들은 위력적인 포심 패스트볼과 무브먼트가 우수한 스플리터 조합을 견뎌내고 커브, 커터, 슬라이더 등의 비교적 커맨드가 불안정하고 실투가 많은 보조 구종을 놓치지 않고 공략해내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되며 올시즌 들어서는 그의 스플리터가 좌타자를 상대로는 커맨드가 흔들리면서 자주 공략 당하고 있는 만큼 Cardinals의 좌타자들이 포심 패스트볼보다는 상대적으로 위력이 떨어지는 스플리터, 커터, 커브 등의 구종에 초점을 맞추고 경기에 나설 필요가 있을 전망이다.
 
2차전 Cardinals의 선발 투수로 나서는 Lynn은 7월 초 10실점 경기의 여파 탓인지 두 달만에 기대 지표가 굉장히 나빠지기는 했지만(xERA 4.91) 이러한 큰 충격을 딛고 최근 두 경기에서는 11이닝 2실점으로 반등에 성공하면서 2000탈삼진도 기록하는 등 선발 로테이션에서 그럭저럭 최소한의 역할 이상은 해내고 있고 이번 경기에서도 퀄리티스타트 수준의 투구를 기대해 본다.
 

 
Lynn이 이번 경기에서도 좋은 흐름을 이어나가기 위해서 가장 필요한 부분은 좌타자를 잘 억제해내는 것으로 Lynn의 올시즌 가장 큰 문제점은 지난 시즌에 비해서 좌타자를 상대로 패스트볼 계열 구종들의(포심, 싱커, 커터) 커맨드가 크게 흔들리면서 정가운데로 몰리는 공들이 굉장히 많이 늘어났다는 점으로(좌타자 상대 정가운데 몰리는 투구 비율 10%) 이 때문에 올시즌 현재까지 좌타자 상대 피OPS가 .825에 이르고 있으며 지난 Nationals전 충격의 10실점 경기 역시도 좌타자에게만 피홈런 3개를 기록하는 등 굉장히 약한 면모가 다시 한 번 드러난 결과였기 때문에 좌타자 상대 실투를 얼마나 줄일 수 있는지에 따라서 이번 경기 그의 퍼포먼스가 달라질 전망이다.
 
Lynn과 선발 맞대결을 펼칠 Scherzer는 올시즌 들어서 최근 몇 년간 이어진 부상의 여파인지 확연히 포심 패스트볼 평균 구속과(92마일 수준) 탈삼진 능력이 떨어진 모습이 나타나고 있고(9이닝당 탈삼진 8.4개) 우타자를 상대로는 여전히 슬라이더가 굉장히 위력적인 모습이기에(피xwOBA .210) 상대적으로 위력이 떨어진 포심 패스트볼을 공략해야 할 것으로 보이며 좌타자를 상대로는 특히 2스트라이크 이후 상황에서 원하는대로 유인구를 날카로운 코스에 구사하지 못하는 모습이 나타나면서 피wOBA가 .331까지 상승하는 등 지배력이 떨어진만큼 이전보다 여유를 가지고 승부를 펼친다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을 전망이다.
 
마지막 3차전에서는 시즌 초반 트루에이스에서 현재는 돈값도 못하는 선수가 되어가는 Gray가 나서는데 현재 최근 5경기 중에 4경기에서 5실점 이상을 기록했을 정도로 흐름이 좋지 못한 상황이 이어지고 있으며 이번 경기에서도 변화 없이는 극적인 반등을 기대하기는 힘들어 보인다.
 
Gray의 가장 큰 문제는 지나치게 공격적인 승부를 펼치고 있다는 점으로 그의 2스트라이크 이전 상황에서의 스트라이크 존 투구 비율은 58%로 그의 커리어는 물론 올시즌 리그 전체로 봐도 굉장히 높은 수치이며 이러한 그의 투구 패턴이 5월 초부터 서서히 간파당하기 시작했고 최근 5경기에서는 이를 집중 공략 당하면서 (5월 초까지 빠른 카운트 스트라이크 존 투구 피wOBA .251-이후 .435/최근 5경기 .580) 심각한 부진에 빠지고 말았는데 2스트라이크 이후 상황에서는 삼진 비율 56%에 달하는 위력적인 스위퍼를 바탕으로 여전히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만큼 투구 패턴이 빠르게 조정되기를 기대해본다.
 
마지막 경기 Gray의 선발 매치업 상대인 Heaney는 올시즌 들어서 체인지업의 커맨드가 굉장히 크게 좋아진 모습을 보여주면서(피 xwOBA .272, 커리어 최고치) 우타자를 상대로는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지만 좌타자를 상대로는 비슷한 조건(구속 및 릴리스 포인트) 같은 구종 리그 평균 대비 5인치(13cm) 이상의 수치를 기록할 정도로 횡무브먼트가 굉장히 우수한 포심 패스트볼의 제구가 흔들리는 데다가 슬라이더의 횡무브먼트가 이전에 비해서 무뎌지면서 다소 약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기에 Cardinals의 좌타자들이 분발해줘야 이 경기에서 많은 득점을 만들어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Cardinals 예상 라인업
 
Masyn Winn (R) SS
Alec Burleson (L) DH
Willson Contreras (R) C
Brendan Donovan (L) LF
Nolan Arenado (R) 3B
Lars Nootbaar (L) RF
Paul Goldschmidt (R) 1B
Nolan Gorman (L) 2B
Michael Siani (L) CF

 

 

Rangers 예상 라인업
 
Marcus Semien (R) 2B
Corey Seager (L) SS
Josh Smith (L) 3B
Wyatt Langford (R) LF
Adolis García (R) DH
Nathaniel Lowe (L) 1B
Robbie Grossman (S) RF
Jonah Heim (S) C
Leody Taveras (S) CF

 

 
컴퓨터가 고장 나서 탬플릿도 날려 먹었고 해서 예상 라인업과 성적은 스샷 첨부하겠습니다.
 
Cardinals 불펜진
 

 
Rangers 불펜진 
 

 

주목할만한 Cardinals 선수의 스탯캐스트 분석

 

Ryan Helsley

 
비록 올스타 브레이크가 있었고 7월 초에는 개점휴업이 잦았던 Helsley이긴 하지만 어쨌든 6월 24일 이후로 실점하지 않으면서 현재 무려 33세이브를 기록하며 내셔널리그 세이브 1위에 올라있다.
 
올시즌 가장 눈에 띄는 점은 슬라이더의 구사 비율을 50%에 육박하는 수준까지 끌어올렸다는 점으로 그럼에도 비교적 날카로운 커맨드와 브레이크 아웃에 성공했던 2022시즌 대비 1인치(2.5cm) 이상 향상된 낙차 폭을 바탕으로 스트라이크 존 낮은 코스를 휼륭하게 공략하면서 49%라는 매우 높은 헛스윙 비율을 유지하고 있는 부분이 가장 인상적이다.
 

 
다만 포심 패스트볼의 라이징 무브먼트가 1인치 이상 무뎌진데다가 정가운데로 몰리는 공도 늘어나면서 피xwOBA가 .349까지 상승한 것은 우려스러운 부분으로 구속이 유지되고 있는 만큼 향후 급격하게 무너질 가능성은 낮다고 생각되지만 어느 정도 커맨드를 향상시키는 노력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올시즌 Cardinals 불펜의 거의 유일한 상수였던 Helsley인 만큼 남은 시즌 그가 반드시 이러한 활약상을 이어가야 Cardinals가 가을 야구를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이며 그가 활약상을 이어가기를 바란다.

Posted by TTFwYJs
:

by Game Thread Bot

 

쓰레드가 늦어져 죄송합니다.

불판 가는 것을 목표로 간략히 쓰겠습니다.

 

Pirates Series Recap
7/22  Pirates 2, Cardinals 1
7/23  Cardinals 2, Pirates 1
7/24  Pirates 5, Cardinals 0

 

1 점차의 승부를 교환한 후 3차전을 영봉패한 것이 매우 쓰렸다. 리비가 못 던진 것도 있지만 이제는 그저그런 5선발급 투수로 전락한 Martin Perez에게 6이닝 무실점으로 막힌 타선의 부진이 더욱 문제였다.

 


STANDINGS   (1차전 종료 기준)
NL Central
Brewers    59-44
Cardinals  53-50   -6
Pirates      52-50   -6.5

Reds         50-53   -9
Cubs         49-56   -11
 
NL Wild Card

Mets         55-48

Braves     54-48

Padres     56-50

Cardinals, Diamondbacks 53-50  -1.5

Pirates     52-50  -2

Reds        50-53  -4.5

 

지난 번 프리뷰 적을 때 '이상하게 많이 이기고 있다'고 했는데 역시나 다시 슬금슬금 패가 늘어나서 다시 5할을 향해 가고 있다. 시즌 초에 언급했던 것처럼 이 팀은 그냥 5할 팀이라고 생각한다. 5할 실력이지만 그날 그날의 경기운에 따라 아래 위로 몇 승은 움직일 것이다. 지구 1위를 따라잡기는 힘들고, 와일드카드 진출 여부는 다른 팀들이 얼마나 삽질을 하느냐에 달려 있다고 본다. 요즘같이 Mets와 Padres가 야구를 잘 하면 가능성이 줄어들 수밖에 없다.


  
-----------------------------------------------------------------------------
Upcoming Series : vs Nationals (전반기 상대전적 3승 1패)
팀 성적  (1차전 종료 기준)
Cardinals  53승 50패 .515 (NL Central 2위)   Run Diff. -38
Nationals  48승 56패 .462 (NL East 4위)   Run Diff. -45
 

하반기 첫 홈 시리즈는 Nats와의 3연전이다. 저쪽은 리빌딩 진행 중이고 상대적으로 어린 선수들을 보는 재미가 있다. 그런데도 득실 마진은 비슷하다.

  
Probable Starters

Game 1: 경기종료 (Nats 10, Cards 8) 

Game 2: Kyle Gibson vs Jake Irvin     7/27 19:15 EDT (7/28 8:15 KST)

Game 3: Miles Mikolas vs DJ Herz      7/28 14:15 EDT (7/29 3:15 KST)

 

1차전에 Gray를 내고도 연장 가서 졌다. Gray의 부진이 이어지는 것이 매우 우려스럽다.

 

2, 3차전에도 Gibson, Mikolas의 노인장 베테랑 등판이 이어진다. 한편 상대 선발은 Jake Irvin과 DJ Herz가 예고되어 있다.

 

Irvin은 27세의 메이저리그 2년차 투수이다. 유망주 시절에는 5선발급 정도로 여겨지던 쩌리였고, 그래서 메이저 데뷔도 26세 시즌에 했을 정도로 별 존재감 없던 투수인데, 올해 볼넷 비율을 9이닝당 4개에서 2개로 급격히 감소시키면서 성적도 훨씬 좋아졌다. 다소의 운이 따르는 부분도 있겠지만 만만히 볼 상대는 아니다. 

 

Herz는 작년 시즌에 Jeimer Candelario를 컵스에 보내면서 받아온 유망주이다. 올해 데뷔한 신인인데 9이닝당 11개가 넘는 탈삼진으로 상당한 주목을 받고 있다. 신기한 것은 이 녀석도 마이너 시즌을 보면 22, 23, 24년까지도 BB/9가 5를 넘는 막장 제구력 투수였는데 메이저에 와서는 2.72로 상당히 안정된 모습을 보이고 있다는 점이다. Nats 투수코치가 능력이 좋은 것일까?

 
-------------------------------------------------------------------------
Nationals Lineup (1차전 기준)
1 CJ Abrams (SS) L        260/333/467, 122 wRC+
2 Lane Thomas (RF) R   247/320/396, 102 wRC+
3 Jesse Winker (DH) L    256/374/422, 128 wRC+ 
4 Juan Yepez (1B) R       350/409/583, 178 wRC+  
5 James Wood (LF) L     211/277/303, 66 wRC+
6 Keibert Ruiz (C) S        219/253/332, 62 wRC+ 
7 Luis Garcia (2B) L         275/305/438, 107 wRC+
8 Trey Lipscomb (3B) R    222/278/259, 55 wRC+
9 Jacob Young (CF) R      248/312/308, 79 wRC+
 
벤치

Riley Adams (C)

Nasim Nunez (INF)

Ildemaro Vargas (INF)

Harold Ramirez (OF)

  
불펜 

Dylan Floro (R)

Derek Law (R)

Tanner Rainey (R)

Eduardo Salazar (R)

Kyle Finnegan (R)

Jose Ferrer (L)

Jacob Barnes (R)

Robert Garcia (L)


Thomas, Yepez 등 추억의 이름들이 보인다. Yepez는 무려 4번을 치고 있고 1차전에서도 3안타의 맹타를 휘둘렀다.

Nats는 NL에서 Reds, Brewer에 이어 도루 3위에 랭크되어 있을만큼 스피드에 의존하는 팀이다. 1차전에서도 무려 6개의 도루를 허용하는 모습을 보니 남은 경기도 상대의 러닝 게임을 컨트롤하는 것이 중요할 듯하다.

 

 

Go Cardinals...!!!

Posted by 겜쓰레드봇
:

Braves Series Review

G1 - Cardinals 2:3 Braves

G2(DH) - Cardinals 9:5 Braves

G3 - Cardinals 6:2 Braves

 

애매하게 전반기를 마쳤던 카즈는 후반기 시작과 함께 애틀란타 원정이라는 쉽지 않은 일정을 맞이했는데, 첫 경기부터 비가 오는 관계로 시즌 50번째 더블헤더를 진행하게 되었다. 다음 날 펼쳐진 1차전에서는 안타깝게도 패배하고 말았으나 2차전, 그리고 3차전은 타선이 적재적소에 홈런을 터뜨려 주면서(3차전은 무려 4개나 쳤다) 세이브 상황이 나오지 않고도 승리할 수 있었다. 특히 2차전은 9회에 3점을 내서 불안한 1점차 리드가 4점차 리드로 바뀌었고, 3차전도 8회, 9회 각각 1점씩 내서 안전한 리드로 바뀌었는데 아주 바람직한 모습이다.

미소가 아름다운 벌레슨

 

2차전 8회 1점차에 알비스-라일리-올슨-오주나를 상대로 무실점으로 막아내는 리히의 모습은 올해 카디널스의 불펜 뎁스를 체감케 했다. 좀 불안해지긴 했으나 4월,6월 이달의 릴리버상을 받고 올스타에 뽑힌 세이브 1위 헬슬리를 필두로 조조-키트리지, 든든한 셋업맨 페르난데스, 역시 든든한 존 황제, 불펜 전환 후 잘하고 있는 리베라토어, 그리고 그럭저럭 괜찮은 모습을 보이는 로이크로프트까지. 여기에 마이너 뎁스로 오브라이언과 리히, 로투스 등이 대기하고 있는 모습도 든든해지는 부분. 누군가 빠진 것 같다면 기분 탓이고, 이 자리는 미드시즌 영입으로 해결하자.

 

Cardinals(52-47) at Pirates(50-49) Preview

6월 초 부쉬에서의 3연전, 7월 초 PNC에서의 3연전 이후 세번 연속 피츠버그전 스레드를 담당하게 되었다. 과연 그 사이에 유의미한 변화가 있었을까...?

 

팀 타격(MLB 전체 - 뒤에서부터 순위): .233(5등)/.301(5등)/.373(5등) wRC+ 88(4등). 그래도 지난번엔 팀 wRC+ 85였는데 3주만에 3이나 올렸다.

예상 라인업(우타/좌타/양타)

포지션 이름 홈런 AVG OBP SLG wRC+ wRC+(3주전) wRC+(6주전)
DH Andrew McCutchen 13 .231 .333 .397 107 (-) 107 108
LF Bryan Reynolds 18 .290 .354 .492 135 () 126 112
SS Oneil Cruz 15 .255 .306 .460 109 () 99 106
2B Nick Gonzales 5 .263 .302 .402 93 () 109 133
1B Rowdy Tellez 8 .242 .292 .381 87 () 75 66
3B Ke'Bryan Hayes 3 .245 .296 .309 71 (-) 73 66
RF Joshua Palacios 2 .257 .381 .457 138 () 부상 부상
C Joey Bart 6 .239 .336 .467 124 () 133 부상
CF Jack Suwinski 9 .177 .260 .321 62 () 53 61

 

C Yasmani Grandal
1B/OF Connor Joe

INF Jared Triolo

OF Michael A. Taylor

 

Game 1 - 7/23(화) 07:40 AM RHP Andre Pallante(4-4, 4.21) vs RHP Mitch Keller(10-5, 3.46)

Game 2 - 7/24(수) 07:40 AM RHP Lance Lynn(5-4, 4.39) vs RHP Paul Skenes(6-0, 1.90)

Game 3 - 7/25(목) 01:35 AM TBD vs LHP Martin Perez(1-5, 5.61)

 

처참한 타격 성적임에도 불구하고 의외로 피츠버그는 최근 8승2패에 필리스를 상대로 2승 1패를 거두는 등, 50승 49패로 5할 +1을 기록하면서 와카 4등, 카즈와 2게임차를 기록 중이다. 카즈와의 시리즈에 나름 공을 들여서 1-2선발을 모두 출격시키는 강수를 두었는데, 다시 말해 3-4-5 선발로 필리스에게 위닝시리즈를 거둘 정도로 현재 팀 상태가 괜찮다는 것이다. 최근 분위기도 좋은 만큼 절대 만만하게 봐서는 안 될 것이며, 위닝을 목표로 들어가야 할 것이다.

 

첫 경기는 팔란테켈러가 맞붙는다. 켈러는 올 시즌 세번째 맞붙는데, 첫경기 6이닝 4실점 기록 후 두번째 경기는 고먼이 만루홈런을 치면서 완전히 무너뜨리는데 성공했다. 3경기 연속 피홈런을 기록중인 만큼 홈런 한두방으로 승기를 가져가야 할 것이다.

팔란테는 선발 전환 이후 괜찮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8경기에 등판하여 41.1이닝(평균 5+이닝), 3.70, 14볼넷 35삼진으로 BB/9가 3을 약간 넘는 수준이다. 다만 퐁당퐁당이 좀 있는데, 이번이 퐁 차례이길 빌어본다.

예상: Cardinals 5 - 3 Pirates

 

두 번째 경기는 올스타전 선밡투수로 나온 후 푹 쉰 스킨스가 등판한다.  스킨스에게 첫 패배를 안겨줄 수 있다면 좋겠으나 현실적으로 힘들어 보인다. 필승조라도 끌어내는 것을 목표로 하자.

예상: Cardinals 1 - 4 Pirates

 

마지막 경기는 대체 선발이 나오게 될 것인데, 리베라토어나 그라세포가 나오지 않을까. 마틴 페레즈는 지난 카즈전만 7.1이닝 1실점으로 호투를 펼쳤고 그 이후 두경기 8.1이닝 11실점 중이다. 당연히 털어야 한다고 생각한다...특히 우리쪽도 땜빵이기에 더더욱 타선이 폭발해줘야 할 것이다. 다만 한 가지 변수라면 카즈전에 승부수를 던진 피츠버그가 불펜데이나 다른 선발투수를 올릴 가능성도 있다. 

예상: Cardinals 9 - 5 Pirates

 

 

이번 시즌은 데드라인이 생각보다 빨라서, 한국 시간 7월 31일 수요일 새벽 7시까지다. 일주일 약간 넘게 남은 상황에서 바이어가 되는 것은 준 확정적인 상황이며, 과연 누구를 영입할지 지켜보자.

Posted by WhiteCC
:

First half of the 2024 season Recap : Cardinals

(사진 출처 : 엑스(구 트위터) @Cardinals)

시즌 초반의 부진을 딛고 날아올라 내셔널 리그 중부지구 2위, 내셔널 리그 와일드 카드 2위로 전반기 마무리!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가 어째서 명문 구단인지를 저력으로써 보여준 전반기였습니다!

 

지난해 내셔널 리그 중부지구 최하위라는 충격적인 성적표를 받아들였던 카디널스는 개막 4연전에서 LA 다저스를 상대로 1승 3패에 그치며 올해 역시 작년과 같은 노선을 밟는 듯 보였습니다. 폴 골드슈미트-놀란 아레나도 콤비는 전성기의 기량을 찾지 못한 채 변명의 여지가 없는 에이징 커브에 들어섰습니다. '특급 타자 유망주' 조던 워커는 소포모어 징크스에 빠졌으며, 딜런 칼슨·라스 눗바 듀오 또한 부상과 부진이 겹치며 기대에 못 미치는 성적을 올렸습니다. '유틸리티 플레이어' 토미 에드먼의 장기 부상으로 인한 빅터 스콧 2세의 너무 이른 빅리그 데뷔, 그리고 DFA 클레임으로써 이적했던 마이클 시아니의 주전 중견수 등극은 카디널스의 처참한 야수진 뎁스를 상징하는 장면처럼 보였습니다.

 

그러나 5할 미만의 승률에 머무르는 동안에도 승리하지 못할지언정 처참히 무너지지는 않았고, 이는 반전의 기틀을 마련했습니다. 비시즌 기간에 영입한 소니 그레이·카일 깁슨·랜스 린 트리오는 마일스 마이콜라스와 함께 매 경기 팀의 첫 번째 투수로서 정규이닝의 절반 이상을 책임졌으며, 이는 안드레 팔란테매튜 리베라토어 같은 선발 유망주에게 확실한 시간을 벌어줬습니다. 불펜진에서는 'MLB에서 가장 빠른 공을 던지는 사나이' 라이언 헬슬리를 필두로 트레이드로써 영입한 존 킹조조 로메로, 룰 5 드래프트 출신의 라이언 페르난데즈가 불펜 에이스로 각성하며 필승조를 형성했습니다. 마운드가 완전히 붕괴되면서 어찌할 도리가 없었던 작년과 달리, 경기장 뒷편에서 절치부심하여 일궈낸 리그 평균 이상의 투수진이 카디널스가 언제든 날아오를 수 있는 활주로가 되어줬던 것입니다.

 

야구계에서 거의 떠났던 라일리 오브라이언·라이언 페르난데스, 카디널스의 불펜 경쟁에 뛰어

원문은 STL Sports Page의 Bob Rains가 지난 2월 7일에 작성한 기사입니다! 카디널스의 스프링 트레...

blog.naver.com

※ 라이언 페르난데스 관련 기사 번역.

 

 

이 사이에 비시즌까지만 해도 백업 자원으로 분류되었던 코너 외야수 알렉 벌레슨이 워커와 눗바의 부진을 틈타 잠재력을 만개했습니다. 2022년 빅리그 데뷔 당시 <MLB Pipeline>으로부터 Hit 60, Power 50의 스코어를 받았던 벌레슨은 전반기에만 17개의 홈런을 몰아치면서 2할 8푼 8리의 준수한 타율을 기록했습니다. 지난해까지 빅리그에서 적응하지 못하던 모습을 보여주던 포수 이반 에레라 또한 어엿한 빅리거로 성장했으며, 윌슨 콘트레라스가 부상당한 사이에 데뷔한 안드로 파헤스도 번뜩이는 잠재력을 보여줬습니다. 지난해 팀 성적의 부담이 사라진 상황에서 많은 기회를 부여받은 메이신 윈은 전반기에만 3.9의 bWAR과 2.2의 fWAR을 기록하며 주전 유격수로 성장했습니다. 시아니는 리그 최상위권의 중견수 수비를 마음껏 뽐내며 철벽 센터라인의 생성에 기여했습니다.

 

카디널스의 거포 유망주들이 기회를 기다리고 준비하는 방법

원문은 3월 3일에 <St. Louis Post-Dispatch>에 올라온 Lynn Worthy의 기사입니다! 세인트루이...

blog.naver.com

 

플로리다에서의 프로포즈를 위해 커리어 첫 홈런을 치는 유망주가 있다?!

원문은 지난 10일 <St. Louis Post-Dispatch>에 올라온 Derrick Goold의 기사입니다! 세인트루...

blog.naver.com

※ 알렉 벌레슨, 안드로 파헤스 관련 기사 번역.

 

 

골디나도 듀오는 전반기 동안 전성기의 모습으로 돌아오는 데 실패했으나, 'FA 2년차' 콘트레라스가 안방마님으로서 필드 안팤에서 리더의 모습을 보여주는 모양새입니다. 부상 전까지 타선을 이끄는 등 전반기 51경기서 2할 7푼 1리의 타율과 .917의 OPS, 그리고 두 자릿수 홈런을 기록한 콘트레라스는 스프링 트레이닝 기간 동안 같은 라틴계 포수 유망주(에레라, 파헤스, 레오나르도 베르날 등)를 물심양면으로 도우면서 이들의 성장을 이끌기도 했습니다. 

 

카디널스의 라틴계 포수진이 유망주에게 끼치는 긍정적인 영향

원문은 지난 6일 <St. Louis Post-Dispatch>에 올라온 Daniel Guerrero의 기사입니다! 2021년 ...

blog.naver.com

※ 윌슨 콘트레라스 관련 기사 번역

 

 

야구공은 둥글고, 어쨌든 굴러가게 되어 있습니다. 누군가 일부러 멈춰 세우지만 않는다면 말입니다. 몇 개월 전까지만 해도 아무런 희망이 없어 보이기까지 했던 카디널스는 다시 한 번 월드시리즈 우승이라는 '카디널스에게는 다소 싱거운' 목표를 향해 다시 힘차게 날갯짓하고 있습니다. 그러니 후반기 첫 시리즈 개막을 앞둔 현시점에서도 스레드를 여는 말은 이것일 수밖에 없습니다. Go, Cardinals!

 

 

 

Series Preview : Cardinals vs Braves 

2024시즌 성적

Cardinals : 50-46 (National League 중부 지구 2위, 1위와 4.5경기 차)

Braves : 53-42 (National League 동부 지구 2위, 1위와 8.5경기 차)

 

카디널스와 마찬가지로 월드시리즈 우승 트로피에 눈독 들이고 있을 내셔널리그 동부지구의 절대 강자,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 후반기 첫 시리즈에서부터 맞붙습니다!

 

브레이브스는 지난해 2년 연속 정규시즌 세 자릿수 승리로써 6년 연속 지구 우승에 성공했으며, 겨우내 '양대 리그 유일 1점대 평균자책점 선발 투수' 레이날도 로페스와 '사이 영 상 유력 후보' 크리스 세일을 영입하면서 막강 전력의 날개뼈 위에 날개를 달았습니다. 그러나 막상 시즌이 시작되자 각각 야수진과 투수진의 에이스 역할을 맡고 있던 로날드 아쿠냐 주니어스펜서 스트라이더가 십자인대 부상과 토미 존 수술로 시즌아웃 되었으며, 지난해 112개의 홈런을 합작했던 맷 올슨·오스틴 라일리·션 머피 트리오가 전반기 내내 30홈런을 치는 데 그치는 등 타선의 퀄리티가 악화되며 기대에 못 미치는 시즌을 보내는 중입니다.

 

모두가 꼴찌 후보라고 단언했지만 지구 2위까지 올라온 '전통 명문 구단'과 의심의 여지가 없는 우승 후보로 예상됐으나 지구 2위에 그치고 있는 '신흥 명문 구단'의 매치업은 과연 어떠한 결과를 낳을까요? 아래의 선발진과 타선 분석을 통해서 함께 살짝쿵 살펴봐요!

 

 

 

Probable Starters

Game 1 - 소니 그레이(Sonny Gray, 17G 99.2IP 9W 6L ERA 3.34) vs 스펜서 슈웰렌바흐(Spencer Schwellenbach, 8G 44.2IP 3W 4L ERA 4.43)

Game 2 - 카일 깁슨(Kyle Gibson, 18G 101.2IP 7W 3L ERA 4.16) vs 찰리 모튼(Charlie Morton, 17G 97.1IP 5W 5L ERA 4.07)

Game 3 -마일스 마이콜라스(Miles Mikolas, 20G 112.1IP 7W 8L ERA 5.13) vs 맥스 프리드(Max Fired, 18G 108IP 7W 5L ERA 3.08)

 

원투 펀치가 휴식을 취하는 브레이브스와 달리, 카디널스는 원·투·쓰리 펀치가 후반기 첫 시리즈부터 동시에 출격하며 월드시리즈 우승 사냥을 향해 강렬하게 날갯짓할 예정입니다! 선발 매치업만 놓고 봤을 때는 카디널스가 유리한 방향으로 경기 초·중반을 이끌어나갈 수 있으리라고 예상됩니다.

 

금요일 경기에서는 '카디널스의 24년도 에이스' 그레이와 '브레이브스의 미래의 에이스' 스펜서 슈웰렌바흐가 맞붙습니다! 그레이는 개막 직후 다섯 경까지 매 경기 평균 6이닝 이상을 소화하면서도 0점대 평균자책점의 압도적인 모습을 보였으며, 지난 한 달 간 체력 문제로 다소 부진했음에도 불구하고 현재 카디널스의 선발진에서 유일하게 3점대 평균자책점을 기록하고 있습니다(3.34). 전반기 마지막 경기에서는 시카고 컵스를 상대로 퀄리티 스타트 플러스를 기록하며, 올스타 브레이크 기간 동안 체력을 보충하고 돌아올 후반기를 기대하게 만들기도 했습니다. 한편 지난해 애틀랜타 팀 유망주 7위에 이름을 올렸던 슈웰렌바흐는 첫 빅리그 시즌을 풀타임 선발로서 치르고 있는 신인 답게 기복 있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최근 두 경기에서 13이닝 2실점의 좋은 모습을 보여줬으나, 한 달 전 카디널스와의 커리어 첫 맞대결에서 5이닝 8피안타 4실점으로 무너진 바 있습니다.

 

2차전에서는 '36세 베테랑' 깁슨과 '40세 노장' 찰리 모튼이 연륜 대결을 펼칩니다! 빅리그 12년차 시즌을 자신의 다섯 번째 팀에서 보내고 있는 깁슨은 팀내 최다 이닝 2위를 기록하면서도 4점대 초반의 준수한 평균자책점으로써, 시즌 전 구단에서 깁슨에 대해 기대했던 역할을 오롯이 수행하고 있습니다. 올스타 브레이크 직전 네 경기 중 두 경기서 조기 강판당하며 체력적인 부침을 보였으나, 이는 올스타 브레이크 기간 동안의 휴식으로써 해결되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한편 올해로 17년째 MLB에서 뛰고 있는 모튼은 불혹의 나이에 비해 준수한 퍼포먼스를 선보이는 중이나, 올스타 브레이크 직전 마지막 두 경기에서만 네 개의 피홈런을 허용하고 다섯 개의 4사구를 내줬을 정도로 구위와 컨트롤이 무뎌진 모습입니다. 같은 기간 동안 9이닝 소화에 그쳤으나 무려 11개의 탈삼진을 잡아내며 구위에 문제가 없음을 증명한 깁슨과는 대조적입니다.

 

시리즈 마지막 경기에서는 마이콜라스가 올스타 브레이크 직전 평균자책점이 1점대 이상 상승한 린 대신 3선발로서 마운드에 오릅니다! 마이콜라스는 각각 6월과 전반기의 마지막 경기에서 크게 무너지며 5점대 평균자책점으로 2024년 정규시즌의 절반을 마무리했으나, 이 두 경기를 제외하면 지난 한 달 반 동안 카디널스 팬덤이 기억하던 '에이스' 마이콜라스의 모습으로 돌아온 듯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한편 이날 마이콜라스와 맞붙는 맥스 프리드는 시즌 전 <MLB NETWORK>에 의해 MLB 선발투수 랭킹 9위에 선정됐던 '현재진행형 에이스'입니다. 로페스와 세일의 후광에 다소 가려졌을 뿐, 첫 두 경기를 제외하면 시즌 내내 기복 없이 편안한 피칭을 브레이브스 팬들에게 선보이고 있습니다. 따라서 일요일 경기는 3연전 중 유일하게 팽팽한 선발 매치업이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Probable Lineup

Braves 

1. 제러드 켈닉(Jarred Kelenic, LF) - .255 .303 .418 10HR 5SB 29RBI

2. 아지 알비스(Ozzie Albies, 2B) - .258 .312 .410 8HR 8SB 44RBI

3. 오스틴 라일리(Austin Riley, 3B) - .257 .329 .450 12HR 39RBI

4. 맷 올슨(Matt Olson, 1B) - .229 .309 .405 13HR 44RBI

5. 마르셀 오즈나(Marcell Ozuna, DH) - .303 .379 .581 26HR 77RBI

6. 션 머피(Sean Murphy, C) - .211 .277 .376 5HR 12RBI

7. 에디 로사리오(Eddie Rosario, RF) - .180 .220 .316 7HR 8SB 26RBI

8. 애덤 듀발(Adam Duvall, RF) - .192 .256 .329 8HR 26RBI

9. 올랜도 아르시어(Orlando Acia, SS) - .211 .244 .333 7HR 25RBI

 

Cardinals

1. 메이신 윈(Masyn Winn, SS) - .284 .332 .406 5HR 9SB 33RBI

2. 알렉 벌레슨(Alec Burleson, 1B) - .288 .320 .494 17HR 7SB 53RBI

3. 폴 골드슈미트(Paul Goldschmidt, DH) - .230 .291 .373 13HR 6SB 37RBI

4. 윌슨 콘트레라스(Willson Contreras, C) - .271 .403 .514 10HR 3SB 24RBI

5. 놀란 아레나도(Nolan Arenado, 3B) - .270 .323 .381 7HR 1SB 40RBI

6. 브랜든 도노반(Brandon Donovan, LF) - .276 .345 .411 8HR 3SB 45RBI

7. 라스 눗바(Lars Nootbaar, RF) - .229 .318 .394 6HR 3SB 20RBI

8. 놀란 고먼(Nolan Gorman, 2B) - .206 .279 .413 17HR 6SB 47RBI

9. 마이클 시아니(Micael Siani, CF) - .227 .263 .304 2HR 10SB 14RBI

※ 최근 7경기서 3할 이상의 타율을 기록한 타자의 이름은 빨간색으로, 2할 미만의 타율을 기록한 타자의 이름은 파란색으로 기록함.

 

 

 

시리즈 결과 예상

스윕


아래 칼럼은 이전 스레드 작성 이후 제가 직접 번역한 것들입니다!

 

 

카디널스의 퀸 매튜스는 어떻게 프로 1년차에 톱 유망주가 되었나

 

카디널스의 퀸 매튜스는 어떻게 프로 1년차에 톱 유망주가 되었나

원문은 지난 4일 <St. Louis Post-Dispatch>에 올라온 Derrick Goold의 기사입니다! 세인트루...

blog.naver.com

매튜는 대학생 시절 과학기술사회학을 전공했으며, PAC-12(서부지역 12개 대학이 참가하는 리그)에서 학업이 우수한 선수를 선발하는 Academic Honor roll에 세 차례 이름을 올렸다. 그는 겨우내 남부 캘리포니아에 있는 고향에서 가까운 체육관에서 훈련하며 카디널스 구단의 웨이트 트레이닝 방식을 준수했다. 낮에는 체육관 근처의 들판에서 자신의 절친한 친구들과 함께 공을 던졌다. 친구들에게 일이 있을 때는, 친구들과의 계획을 밤으로 미루고 투구 세션을 계속할 테니스 코트를 찾았다.

 

 

 

"우완 이마나가 쇼타" 카디널스 유망주 다린 살라딘의 이름을 주목하라

 

"우완 이마나가 쇼타" 카디널스 유망주 다린 살라딘의 이름을 주목하라

원문은 지난 5월 9일 <RedbirdRants.com>에 올라온 Kareem Haq의 칼럼입니다! 카디널스 조직에서...

blog.naver.com

살라딘의 포심이 뛰어난 이유는 그가 평균 17.7인치(44.9cm)의 수직 무브먼트를 유도하기 때문이다. 이 숫자 자체만으로도 훌륭하지만, 살라딘의 릴리스 포인트를 고려하면 이는 더욱 흥미로워진다. 살라딘은 5피트 5인치(165.1cm)의 릴리스 포인트에서 수직으로 공을 내리꽂는다. 해당 릴리즈 포인트에서의 평균 IVB(상승 무브먼트)는 15인치(38.1cm)를 살짝 넘긴다. 최소 20구 이상을 던진 메이저리거 중 살라딘보다 낮은 릴리스 포인트를 가졌으며 더 높은 IVB를 기록한 투수는 단 세 명이었다. 셸비 밀러(Shelby Miller), 션 리드-폴리(Sean Reid-Foley), 그리고 이마나가 쇼타(Imanaga Shota)다.

 

 

Posted by 채신영
:

전반기 마지막 경기가 끝난 이후 열린 2024년 MLB 드래프트에서 카디널스는 전체 7픽에 웨스트 버지니아 대학교의 내야수 JJ 웨더홀트(JJ Wetherholt)를 지명했습니다. 이번 드래프트에서 카디널스의 슬롯머니는 전체 약 1021만 달러인데 그 중 1라운드 7픽에서만 약 682만 달러입니다. 그 중 웨더홀트는 슬롯에 거의 근접한 계약금을 받을 것으로 예측됩니다. 카디널스에겐 1998년 전체 5픽에서 J.D. 드류를 뽑은 이후 26년 만에 첫 TOP 10 픽입니다.

Position: SS/2B

Ht/Wt: 5-foot-10, 190 lbs.

B/T: Left/right

DOB: Sept. 10, 2002

College: West Virginia University

High school: Mars Area High School (Mars, Pa.)

Born: Baltimore, MD

MLB Pipeline ranking: No. 4

Hit: 65 | Power: 50 | Run: 60 | Arm: 50 | Field: 50 | Overall: 60

 

웨더홀트의 지난 4년간의 성적

 

피츠버그 출신의 웨더홀트는 웨스트 버지니아 대학교 진학을 위해 지역을 옮겼습니다. 그는 솔리드한 신입생 시절을 보내고 2학년에 브레이크 아웃을 보냈는데 .449/.517/.787에 16홈런-36도루를 기록하고 디비전 1에서 타율왕에 올랐고 Big 12 컨퍼런스에서 올해의 선수 상을 수상했습니다. 그는 또한 USA 국가대표팀과 3학년 때 케이프 코드 리그에서의 짧은 기간동안도 좋은 퍼포먼스를 보여줬습니다.​

웨더홀트는 같은 클래스에서 최고의 퓨어 히터가 될 수 있고 그가 지금껏 본 아마추어들 중 최고의 배트라고 생각하는 몇몇 스카우트들이 있습니다. 이 좌타자는 구질 인식력(Pitch Recognition)과 엘리트급 Bat-to-ball 스킬과 함께 필드 곳곳에 타구를 보낼 수 있는데 이러한 재능 덕에 브레이크 아웃 시즌엔 헛스윙률이 10%도 미치지 못하는 경이로움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웨더홀트는 모든 방향의 펜스를 넘길 수 있는 파워도 보유하고 있습니다.

​건강이 보장된다면 그는 합법적으로 베이스를 훔치는 플러스급 주자가 될 수 있는 그의 유일한 의문은 그의 수비적인 측면입니다. 그는 이번 봄에 유격수로서 더 발전하길 바랐지만 햄스트링 이슈가 그를 흙에서 뛰게 하지 못했습니다. 어떤 이들은 그가 일상적인 플레이를 하는 데 일관성을 유지하는 데 집중해야 하지만, 그가 그 일을 해낼 수 있다고 느끼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가 2루수로 프로필을 작성한다고 해도, 그의 방망이는 드래프트 보드의 꼭대기에 속합니다.
Pipeline

 

좌타 스몰사이즈 컨택형으로 2016년 델빈 페레즈 이후 8년 만에 1라운드에서 뽑은 센터라인 내야수입니다. 컨택은 65~70까지 바라볼 정도로 1픽의 트래비스 바자냐에 버금가는 최고의 툴이고 발도 60점으로 빠른 편이고 파워와 수비도 준수한 축에 속합니다.

 

카디널스의 스카우팅 디렉터인 랜디 플로레스는 "그는 쉬운(no-brainer) 선택이었습니다. 올 여름 우리 스카우트 그룹에게 인상적인 것은 그가 최고의 경쟁 상대를 상대로 해냈다는 것과 햄스트링 부상으로 인한 약간의 통증을 치료하면서 해냈다는 것입니다. 종종, 요즘 같은 시대에 선수들이 100% 상태일 때만 뛰고 싶어하는 것은 자연스러운 현상이지만 비록 그가 이번 여름에 신체적으로 제한적이었지만 그는 배트를 휘두르고 있습니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스프링 초반에 또 한번 좌절을 겪었지만 회복하여 스프링에 들어갔던 기세를 계속 되찾았고, 이로 인해 7번 픽에서 우리를 위해 뛰게 되었다. 우리는 MLB 컴바인에서 그를 만났고, 그가 그의 프로그램과 그가 물리적으로 그 경기의 혹독함을 극복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취한 조치들을 검토했습니다."라고 덧붙였습니다.

드래프트 전문가들은 웨더홀트를 2024년 드래프트에서 최고의 퓨어히터로 지명했고, 그의 성적이 그것을 증명합니다. 2023년 웨더홀트는 .449/.517/.787에16개의 홈런과 24개의 2루타와 함께 디비전 I NCAA 타격 타이틀을 우승하였다. 지난 2월 당한 햄스트링 부상으로 36경기 출전이 제한됐지만 올 시즌(.331/.472/.589)은 살짝 부침이 있었습니다. 좌타석에서 필드 전 구역에 타구를 날릴 수 있는 그는 2023년엔 26볼넷-22삼진으로 10%도 되지 않는 헛스윙률을 기록했고 올해는 삼진(17)보다 볼넷(30)을 2배 가까이 골라내며 더욱 발전했습니다.

 

하지만 그의 강점은 타격에만 국한되지 않습니다. 그 스스로 "수비는 제 것과 같았습니다. 저는 수비도 정말 잘했고 스피드도 빨랐습니다. 저는 일종의 접촉 타자였고, 도루도 성공했고 수비도 꽤 잘했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그의 고등학교 코치인 제이슨 톰슨도 이에 동의하며 야구장에서 가장 빠른 손놀림을 보여준다고 말했습니다.

웨스트 버지니아의 최고 유망주인 그는 지난해 디비전1 NCAA에서 .449의 타율로 리그 1위를 기록했고 이번 봄에도 36경기에 나서 .331/.472/.589의 슬래쉬라인을 기록했습니다. 좌타석에서 모든 종류의 컨택과 스윙 decisions을 만들어내는 그의 능력은 그를 최근 기억에 남을 만한 대학 최고의 퓨어 히터로 만들었습니다. 그를 둘러싼 1픽 루머가 지속적으로 있기도 했습니다. 햄스트링 이슈와 수비적인 리딩이 약점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드래프트장에 참석한 선수 중 가장 먼저 지명된 웨더홀트

웨더홀트가 카디널스에 대해 많이 알고 있는 것은 세인트루이스가 야구를 사랑하는 도시라는 것과 피츠버그의 PNC 파크에서 그들이 파이어리츠를 상대로 몇 년동안 꺾었던 것을 봤다는 점입니다. "제가 자라면서 피츠버그에 처음 갔을 때 파이어리츠는 꽤 경쟁적이었습니다. 그리고 나서, 저는 다른 팀이 무엇을 할 지 기대하며 PNC 파크에 가기 시작했습니다. 그 경기들 중 많은 것이 카디널스전이었고, 그들은 항상 거기서 많은 홈런을 쳤기 때문에 그 경기들을 많이 기억합니다"라고 밝혔습니다.

피츠버그에서 북쪽으로 약 25마일 떨어져 있는 펜실베이니아주 마스 출신의 웨더홀트가 말했습니다. "고향에서 온 많은 친구들이 저에게 문자를 보냈고, 그들은 제가 카디널스에 가는 것을 원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제가 여기에 지명이 됐기에 그들은 카디널스의 팬이 될 것입니다."

여담으로 웨스트 버지니아 대학교의 선배로는 존 민스와 알렉 마노아 등이 있으며 올해 ML에 데뷔한 같은 팀의 빅터 스캇 Jr.도 있습니다. 그는 2010년의 제드 저코와 2019년의 마노아에 이어 3번째로 해당 대학교 출신 올-아메리칸 퍼스트 팀에 선정된 경력이 있습니다. 웨스트 버지니아 출신 선수들 중 단 4명 만이 빅리그에서 10년 이상을 활동했고 웨더홀트는 민스와 마노아에 이어 역대 3번째로 웨스트 버지니아 출신 올스타가 될 적합한 인물입니다.

 

어쩐지 생긴 것이 아시아쪽 혈통이 있나 했더니 할머니가 한국인이라고 합니다.

지난 몇년에 비해 확실히 볼 맛 나고 스타성 있는 1라운더가 입성했다고 생각합니다. 유니폼 핏도 잘 어울리는군요. 6픽의 잭 캐글리아논과 함께 스틸픽이라고 불리는 그의 활약상을 앞으로도 기대해보겠습니다. 콜튼 웡과 같은 언더사이즈 좌타 2루수라는 점인데 기대치는 아무래도 더 높게 설정해도 될 듯 싶습니다.

Posted by 야디
:

Royal Series Review

Game 1 - Royals 6 : 4 Cardinals W: Alec Marsh (7-6 4.57) L: Andre Pallante (4-4 4.21) S: James McArthur (16, 4.21)
Game 2 - Royals 8 : 5 Cardinals W: Michael Wacha (6-6 3.83) L: Gordon Graceffo (0-1 4.70) S: James McArthur (17, 4.10)
 
Royals와의 I-70 지역 라이벌리 맞대결에서 날씨 문제로 더블헤더 2연전이 펼쳐졌는데 모두 역전패하면서 한창 좋았던 분위기가 가라앉고 말았다. 1차전 Arenado와 Burelson의 홈런으로 3점을 먼저 앞서가다가 4회까지 1피안타 무실점으로 호투하던 Pallante가 5~6회에 4점을 내주며 역전을 허용하면서 분위기가 넘어갔다.
 
2차전에선 지난 데뷔전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준 Graceffo가 2차전에서 깜짝 선발 등판했는데 3회까지 잘 던지다가 4회 위기 상황에서 퀵후크를 당했는데 하필 다음에 등판한 Libby가 분식회계를 통해 역전을 허용했고 이후 7회까지 5이닝 연속 실점하면서 점점 추격 의지가 꺾였다. 
 
3점차로 뒤지던 7회말에 Carlson-Donovan의 연속 안타로 무사 2, 3루의 기회에서 Contreras의 1타점 땅볼 이후 Burelson-Goldshmidt가 타점 없이 빈타에 머물러 사실상 승기가 기울어졌다. 이 둘은 1차전에서 홈런을 쳤기에 더욱 아쉬운 결과였다. 결국 9회에 뜬금 솔로포를 맞고 3점차에서 McAtrhur에게 2경기 연속 세이브를 쌓아줬다.
 
어제 경기 전까지의 최근 다섯 시리즈에서 4번의 위닝과 1번의 스플릿으로 굉장히 좋았는데 하필 지역 라이벌을 상대로 스윕패를 당한 것이 뼈아프다. 긍정적인 부분은 Arenado와 Goldshmidt가 동반으로 홈런을 터트렸고 Nootbaar도 복귀 후 2번째 경기 만에 홈런포를 가동하며 본인의 존재감을 알렸다. 그 외엔 하위 로테이션이 은근 잘 버텼고 필승조를 아꼈다는 점? 물론 타격 사이클이 서로 맞지 않아 점수가 많이 나지 않고 불펜투수들도 2경기동안 8.1이닝 7실점을 기록하며 경기를 내준 것이 매우 아쉬웠다. 
 
Cubs Series Preview
Game 1 - Kyle Hendricks (1-7 7.53) VS Sonny Gray (9-5 3.30)

 

Game 2 - TBD VS Lance Lynn (4-4 4.48)

 

Game 3 - TBD VS Kyle Gibson (7-3 3.96)
Game 4 - Jameson Taillon (6-4 2.99) VS Miles Mikolas (7-7 4.88)
 
하루 쉬고 전반기 마지막 시리즈 상대는 Cubs. 비로 인해 취소된 5/24 경기 역시 이때 열리면서 2~3차전은 더블헤더로 열리고 3일동안 4경기를 해야 하는 힘든 상황이다. 올 시즌 Cubs를 상대로 4승-1패로 좋았으나 현재 Cubs는 이번에 Orioles 3연전을 스윕하면서 최근 7경기서 6승을 거두는 파죽지세의 팀이다(TMI로 현재 AL 동부지구 1위를 달리고 있는 Orioles는 올 시즌 NL 중부지구 팀들을 3경기씩 상대했는데 Reds를 상대로만 스윕을 거뒀을 뿐, Brewers와 Pirates에게 루징, Cardinals와 Cubs를 상대로는 스윕패를 내주며 15경기서 4승에 그쳤다).
 
Royals 시리즈에서 5선발과 대체선발을 내보내면서 다가오는 4연전에서 팀의 1~4선발 카드를 모두 꺼낼 수 있게 됐다. 1차전에 나서는 Gray는 5월 말에 Cubs를 상대로 5이닝 1피안타 2볼넷 8K 무실점을 기록했지만 최근 2경기 연속 5+실점이 살짝 불안하다. Hendricks 역시 최근 2경기에서 5.2이닝 9실점으로 부진했지만 Cards를 상대로 지난달에 4.1이닝 무실점을 기록한 바 있다.
 
하루에 모두 열리는 2~3차전에선 영입생 Lynn-Gibson이 출격. Lynn은 2경기 연속 QS 후 직전 경기에서 10실점을 기록했고, Gibson은 최근 3경기 연속 5이닝 이하 소화에 그치며 자신의 장점이 나오지 않고 있다. 린은 직전처럼 포심 패스트볼의 컨트롤에 유의하면서 홈런을 기록했던 Happ을 조심하고 Gibson은 가장 좋은 폼을 보여주고 있는 스위퍼를 더욱 적극적으로 활용하면서 더블헤더인만큼 이닝을 예전처럼 많이 먹어줘야 할 필요가 있다. 1달 전 Cubs를 상대로 보여준 7이닝 무실점의 호투를 다시 한 번 보여줘야 한다.
 
아마 Cubs의 더블헤더 선발은 Hayden Wesneski (3-5 3.67)와 대체선발이 나올 것으로 예측된다. 마지막 4차전은 Mikolas와 Taillon의 맞대결로 매치업 상에서 밀리기에 최대한 1~3차전에서 2승을 선점하는 것이 중요하다. Cubs의 에이스인 Steele과 Imanaga를 만나지 않는 점은 호재지만 6경기 연속 QS의 Taillon과 강팀 Orioles를 상대로 6.1이닝 무실점, 6이닝 무실점을 기록하며 기세가 오를대로 오른 Wesneski을 하필 이 타이밍에서 만났다. WC 4~5위인 Mets와 DBacks의 추격이 거센만큼 분위기가 더 처지지 않아야 할 것이다.
 

Key Player: RF Lars Nootbaar

 

올해 너무 잦은 부상에 성적마저도 큰 발전이 없었던 그이지만 여전히 그가 타선에 있고없고는 차이가 크다. 팀 특성상 테이블세터진에 선수가 많이 없는데 적당한 출루에 좋은 선구안을 보여주는 Nootbaar가 복귀함으로써 타선에 활기를 불어넣을 예정이다. 복귀 첫 경기에선 4타수 무안타에 불과했지만 2차전의 첫 타석에서 홈런포 포함 장타 2개를 뽑아냈다. 과연 다시 건강해진 Nootbaar가 Winn이나 Burelson의 부담감을 덜어주고 활약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1 Brendan Donovan  LF 87G 8HR 44RBI .270/.339/.408 115wRC+
2 Lars Nootbaar RF 42G 6HR 20RBI .235/.331/.418 115wRC+
3 Willson Contreras C 47G 9HR 22RBI .263/.391/.503 156wRC+
4 Paul Goldschmidt 1B 89G 13HR 36RBI .229/.292/.374 91wRC+
5 Alec Burelson DH 85G 15HR 48RBI .282/.318/.472 123wRC+
6 Nolan Arenado 3B 86G 8HR 38RBI .266/.317/.381 100wRC+
7 Nolan Gorman  2B 86G 17HR 46RBI .209/.282/.421 98wRC+
8 Masyn Winn SS 84G 4HR 30RBI .286/.334/.405 110wRC+
9 Michael Siani CF 84G 2HR 13RBI .230/.264/.309 63wRC+

그래도 저번보다는 다들 타격감이 조금 올라있어 9번 Siani를 제외하곤 90 이상의 wRC+을 기록하고 있다(Siani는 수비에서 1인분 이상). Nootbaar가 돌아오면서 체력이 떨어진 Winn이 다시 하위타순으로 내려가고 Donovan과 Nootbaar가 다시 테이블세터진에 배치되는 그림이 좋아보인다. 그러면서 2번이었던 Burelson은 5번으로 내려가서 중심타선에서 힘을 보태고 Nolan 듀오가 6~7번에서 부담감을 털어내는 모습이 나와야 한다.

 

1 Nico Hoerner 2B 85G 4HR 26RBI .251/.334/.345 98wRC+
2 Micahel Busch 1B 87G 12HR 36RBI .278/.369/.484 141wRC+
3 Seiya Suzuki RF 68G 12HR 42RBI .264/.333/.475 128wRC+
4 Ian Happ LF 88G 14HR 56RBI .241/.352/.450 129wRC+
5 Christopher Morel DH 92G 16HR 47RBI .198/.303/.370 93wRC+
6 Dansby Swanson SS 83G 9HR 30RBI .209/.282/.353 81wRC+
7 Miles Mastrobuoni 3B 32G 0HR 2RBI .190/.271/.222 47wRC+
8 Pete Crow-Armstrong CF 56G 1HR 15RBI .194/.240/.285 49wRC+
9 Tomas Nido C 44G 3HR 11RBI .205/.234/.316 56wRC+

어제 중심타자 Bellinger가 IL로 향하면서 100%는 아닌 Cubs 타선. 키스톤콤비 Hoerner와 Swanson이 기대치 밑을 도는 가운데 하위타순도 성적이 썩 좋지 않다. 결국 상위타순에 해결해주지 못하면 답답해질 수 있다.

 

Cards 불펜진
Cubs 불펜진

불펜진은 아무래도 Cards가 더욱 좋다. 새 필승조 Fernandez의 활약 속에 Helsley도 충분한 휴식을 취하고 있다. 반면, Cubs의 불펜투수들은 집단 부상 & 부진에 빠져있는데 2.77FIP의 Leiter Jr.를 제외하면 크게 두각을 드러내는 선수가 없다.

Posted by 야디
:

by Game Thread Bot   
 
Nationals Series Recap

7/5  Cardinals 7, Nationals 6 (연장 11회)

7/6  Nationals 14, Cardinals 6

7/7  Cardinals 8, Nationals 3

7/8  Cardinals 6, Nationals 0

 

리빌딩을 착실히 진행 중인 Nats와의 시리즈는 3승 1패의 위닝시리즈로 마무리했다. 1차전에서 Contreras의 극적인 동점 홈런으로 연장에 가서 결국 이긴 것이 컸다. 2차전에서 Lynn이 먼지나게 털리면서 시리즈가 1:1이 되었지만, 이후 투수들의 호투 속에 타자들이 적절히 점수를 내 주면서 나머지 경기를 모두 가져올 수 있었다.

 

이 시리즈 포함해서 지난 다섯 시리즈 동안 위닝 네 번에 스플릿 한 번을 기록해서 좋은 분위기를 유지하는 중이다.

 

STANDINGS

NL Central

Brewers    53-39

Cardinals  48-42   -4

Pirates      44-47   -8.5
Reds         44-48   -9

Cubs         43-49   -10

 

NL Wild Card

Braves     51-39
Cardinals 48-42

Padres     49-46

Mets         45-45   -1.5
D-Backs   45-47   -2.5

Giants      45-47   -2.5

Pirates     44-47   -3

  

경기를 다 보지는 못하고 시간 될 때만 보고 있는데 눈으로 보기에는 경기력이 그렇게 훌륭하지 않고, 게다가 투타 모두 나이 많은 베테랑들이 주축이다 보니 앞으로 선수들이 포텐이 막 터져서 더욱 잘할 것 같다는 기대도 별로 되지 않지만, 어쨌든 자주 이기고 있는 것이 신기하다. 한때 지구 꼴찌를 헤매던 팀이 어느 새 1위와 승차를 4게임까지 줄였고, 와일드카드는 당당히 2위로 가을야구 진출권에 들어 있다.

 

물론 득실마진이 -33이니 뽀록이라고 할 수 있겠지만, 적어도 반대로 득실마진 플러스이면서 성적이 나쁜 것보다는 이 쪽이 낫다. 그건 "우리 팀의 원래 실력은 이것보다는 낫다"는 정신승리를 하는 것 말고는 없지 않은가.

  


-----------------------------------------------------------------------------

Upcoming Series : vs Royals (시즌 첫 대결)

팀 성적

Cardinals  48승 42패 .533 (NL Central 2위)   Run Diff. -33

Royals      49승 43패 .533 (AL Central 3위)   Run Diff. +56

 

전통의 지역 라이벌 KC와의 홈 2연전이다. 원래 어제 1차전을 했어야 하는데 비 때문에 경기가 취소되어 오늘 더블헤더를 하게 되었다.

두 팀의 성적은 비슷하지만 득실마진은 큰 차이가 있다. Royals는 올해 예상을 한참 뛰어넘은 좋은 시즌을 보내는 중인데, Bobby Witt와 선발진의 활약으로 성적을 내는 중이다. 이 더블헤더에서는 상대의 원투펀치 Lugo, Ragans를 모두 피하게 되어 대진운이 좋은 편이다.

 

Probable Starters 
DH 1: Andre Pallante vs Alec Marsh             7/10 13:45 EDT (7/11 2:45 KST)  
DH 2: Gordon Graceffo vs Michael Wacha   7/10 19:45 EDT (7/11 8:15 KST)

 

1차전은 Pallante가 선발로 나선다. 상대 선발 Marsh는 올해 컨트롤이 안정되면서 5선발 급 투수에서 4선발 급 투수로 한 단계 올라선 느낌이지만 여전히 매우 까다로운 상대는 아니다. 직전 등판에서는 Rays 상대로 3이닝 5실점을 허용하여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2차전에는 Gordon Graceffo가 스팟 스타터로 커리어 첫 선발 등판을 할 예정이다!  어차피 1차전은 한국 시간으로 새벽이라 보기 어렵고 이 경기가 must-see 일 듯. 상대 선발은 추억의 와카사마 Michael Wacha이다. Graceffo는 지난 번 메이저 데뷔전에서 롱 릴리프로 4.1이닝을 소화하며 안정적인 피칭을 보여준 바 있다. 경기가 끝나면 아마 Memphis로 돌아가겠지만, 좋은 피칭을 보여준다면 조만간 또 기회를 받을 것이다.

 

-------------------------------------------------------------------------

Royals Lineup (1차전 기준)

1 Maikel Garcia (2B) R         230/283/347, 74 wRC+

2 Bobby Witt (SS) R              324/372/564, 154 wRC+, 15 HR, 22 SB, 5.7 WAR(!)

3 Vinnie Pasquantino (1B) L  249/318/432, 105 wRC+

4 Salvador Perez (C) R         276/324/454, 118 wRC+

5 Hunter Renfroe (RF) R       219/297/391, 91 wRC+

6 Freddy Fermin (DH) R       304/356/435, 119 wRC+

7 MJ Melendez (LF) L           190/256/367, 70 wRC+

8 Nick Loftin (3B) R               200/301/256, 62 wRC+

9 Garrett Hampson (CF) R    262/302/344, 79 wRC+

 

벤치

Adam Frazier (INF)

Michael Massey (INF)

Dairon Blanco (OF)

Kyle Isbel (OF)

 

불펜

James McArthur (R)

Nick Anderson (R)

Sam Long (L)

Kris Bubic (L)

John Schreiber (R)

Will Smith (L)

Chris Stratton (R)

Angel Zerpa (L)

 

24세의 수퍼스타 Bobby Witt가 혼자 이끌다시피 하는 타선이다. 그 다음으로 좋은 두 타자 Perez와 Fermin이 모두 포수이다 보니 이 경기처럼 한 명이 DH를 맡거나, Perez가 1루로 가면 둘 다 라인업에 들어가는 경우가 많다.
불펜은 평범한 모습이다. 클로저 McArthur는 구위보다는 컨트롤에 의존하는 유형이어서 안정감이 부족하다. TJ 수술에서 막 복귀한 왕년의 선발 유망주 Kris Bubic이 불펜의 핵심 선수로 떠오를 가능성이 있다.
 
 
Go Cardinals...!!!
            

Posted by 겜쓰레드봇
:

2024시즌 팀성적 

Cardinals 45-41 .523 NL Central 2위

Nationals 41-46 .471 NL East 4위

 

Probable Starters

 

Game 1 Sonny Gray(9-5 2.98) vs Patrick Corbin (1-8 5.49)

Game 2 Lance Lynn(4-3 3.59) vs MacKenzie Gore (6-7 3.47)

Game 3 Kyle Gibson(6-3 3.88) vs DJ Herz (1-2 4.67)

Game 4 Miles Mikolas(6-7 5.19)  vs Mitchell Parker (5-4 3.61)

 

Nationals 예상 라인업 

 

  1. CJ Abrams (L) SS
  2. Lane Thomas (R) RF
  3. James Wood (L) LF
  4. Jesse Winker (L) DH
  5. Keibert Ruiz (S) C
  6. Luis García Jr. (L) 2B
  7. Joey Meneses (R) 1B
  8. Ildemaro Vargas (S) 3B
  9. Jacob Young (R) CF

 

Cardinals 예상 라인업

 

  1. Masyn Winn (R) SS
  2. Alec Burleson (L) RF
  3. Willson Contreras (R) DH
  4. Paul Goldschmidt (R) 1B
  5. Nolan Arenado (R) 3B
  6. Brendan Donovan (L) LF
  7. Dylan Carlson (S) CF
  8. José Fermín (R) 2B
  9. Pedro Pagés (R) C

내용은 업데이트 될 수도 안 될 수도 있습니다. 

7월이 매우 바쁜 관계로 죄송합니다. 

 

 

Posted by TTFwYJs
:

Reds Series Recap

G1 - Reds 11:4 Cardinals

G2 - Reds 0:1 Cardinals

G3 - Reds 9:4 Cardinals

G4 - Reds 0:2 Cardinals

 

타선이 침묵했지만 선발투수의 힘으로 스플릿을 거둔 시리즈. 타선이 그나마 잘 친 두 날에 투수진이 도합 20점을 내주면서 패배하고, 타선이 완벽히 침묵한 두 날에 팔란테와 린이 호투를 펼치면서 영봉승을 거두었다. 6월 초중반 버닝하던 윈과 고먼이 하락중이고(고먼은 거의 뭐 지구 반대편 까지 갈 기세다), 골디나도가 전혀 부활하지 못하면서 답답한 타격이 이어지고 있다. 그나마 도노반이 좀 잘치는 중이고 콘티가 곧 잘칠 예정인데다, 눗바도 돌아온다 하니 다시 좀 나아지지 않을까 싶다.

 

6/5 이후 놀란 고먼: 84타수 2홈런 .083/./.151/.155 37삼진

최근 일주일 메이슨 윈: 25타수 4안타(2루타 1) 2볼넷

6월 브랜던 도노반: 4홈런 .303/.349/.465/.806

 

린은 카디널스 소속으로 1000탈삼진을 기록하며 밥 깁슨, 아담 웨인라이트, 디지 딘, 크리스 카펜터, 밥 포쉬에 이은 6번째 달성자가 되었다.

 

Cardinals(43-40) at Pirates(40-43) Series Preview

지난번 쓰레드도 피츠버그전이었는데, 정확히 3주 후에 다시 맞붙게 되어 또 피츠버그전 쓰레드를 작성 중이다.

 

Game 1: 7/3(수) 7:40 AM RHP Kyle Gibson(5-3, 3.70) vs RHP Mitch Keller(9-4, 3.20)

Game 2: 7/4(목) 7:40 AM RHP Miles Mikolas(6-7. 5.32) vs RHP Jared Jones(5-6. 3.66)

Game 3: 7/5(금) 1:35 AM TBD vs  LHP Martin Perez(1-4, 5.28)

 

1차전은 탱킹장군과 켈러가 맞붙는다. 지난번에 한 번 맞붙어서 6이닝 4실점으로 나름 공략해냈는데, 이번에도 같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지? 깁슨신은 탱킹장군답게 꾸역꾸역 이닝 먹어주면서 가끔 털린다. 뭐 이정도면 돈값은 충분히 하고도 남는 듯...

 

2차전에는 피츠버그의 신인 투수 제러드 존스가 등판한다. 데뷔 첫 7경기 동안 41이닝에 52삼진, 2.63의 방어율을 기록했으나 이후 8경기 동안은 45이닝, 4.60의 방어율에 20볼넷/41삼진을 기록하던 중이었다. 페이스가 떨어진게 눈에 보였기에 이닝 관리 겸 6월 22일 등판 후 10일 휴식을 부여받았고, 이번에 카즈 전에 등판한다. 루키 투수에게 10일간의 휴식이 어떤 영향을 줄 지 매우 궁금해진다...

마이콜라스는 추가 휴식을 받지 않고 던졌으나 무려 8장타를 허용하면서 방어율이 다시 5.32로 올라가 버렸다. 지금 성적을 보면 워싱턴의 심장이 떠오르는데...?

마이콜라스: 17경기 94.2이닝 K/9 6.5, BB/9 1.7, HR/9 1.2 6승7패

패트릭코빈: 17경기 95.0이닝 K/9 6.2, BB/9 3.1, HR/9 1.3, 1승8패...

그래도 마이콜이 낫긴 하네...특히 코빈은 볼넷뿐만 아니라 피안타가 무려 112개로 전체 1위에 올라있다(마이콜 5위). 피OPS로 보니 .774의 마이콜과는 비교할 수 없는 .870을 기록 중이시다.

 

3차전 선발은 팔란테로 되어 있으나, 6이닝 8K 무실점을 기록한 리베라토어의 등판 가능성을 무시할 수 없기에 일단 TBD로 해놓았다. 4일휴식 고집 부리다 개같이 털렸던 신시내티전을 생각한다면 리베라토어를 2차전에 내고 마이콜을 3차전에 낼 가능성도 있다.

마틴 페레즈는 2년 전 텍사스에서 무려 200이닝 가까이 먹으며 2.89를 기록했는데, 작년에 4.45를 기록하더니 올시즌은 회복이 안되고 있다. 초반에 잠깐 잘 던졌으나 5월 15일 밀워키에서 5피홈런으로 두들겨 맞고, 그 이후로 부상까지 겹치면서 지난주 금요일에 복귀했으나 역시 애틀란타에게 4이닝 6실점으로 떡실신. 이정도 투수는 공략해야한다.

 

타선

3주 전 코멘트: wrc+ 97로 전체 18위까지 올라온 카즈 타선과는 다르게, 피츠버그는 wrc+ 88로 여전히 최하위권의 팀 타선을 가동 중이다. 

----> wRC+는 85(뒤에서 4위)로 더 떨어졌으며, 카즈는 96(17위)으로 약간 떨어졌다.

 

예상 라인업(우타/좌타/양타)

포지션 이름 홈런 AVG OBP SLG wRC+ wRC+(3주전)
DH Andrew McCutchen 11 .232 .331 .392 107 108
LF Bryan Reynolds 13 .275 .341 .466 126 112
SS Oneil Cruz 12 .239 .294 .429 99 106
RF Edward Oliveras 5 .236 .305 .352 86 94
1B Rowdy Tellez 4 .230 .286 .332 75 66
2B Nick Gonzales 5 .280 .316 .439 109 133
3B Ke'Bryan Hayes 3 .232 .297 .309 .73 66
C Joey Bart 4 .250 .342 .484 133 부상
CF Jack Suwinski 6 .168 .253 .289 53 61

 

후보

1B/OF Connor Joe : 277타석 .248/.329/.407 wrc+ 108

C Yasmani Grandal : 119타석 .179/.212/.268 wrc+ 32

INF Jared Triolo : 252타석 .202/.278/.278 wrc+ 60

OF Michael A. Taylor : 176타석 .191/.244/.248 wrc+ 39

 

브라이언 레이놀즈 정도만 조심하면 될 것 같다. 전반적으로 빠따 성적이 아주 처참한데, 좋은 선발진 가지고 지구 3위밖에 못하는거엔 다 이유가 있다...

 

불펜

IL에 가 있는 Bednar을 대신해서 Chapman이 마무리를 맡고 있다. 최근 들어서 좀 좋아지는 것 같긴 한데 그래도 충분히 털 수 있는 상대. 셋업에는 Holderman, 그리고 Nicolas, Mlodzinski, Santana, Fleming, Jefferies, Ortiz(땜빵선발) 등이 불펜진에 위치하고 있다. 아주 재미없는 불펜진.

대신 오랜만에 우리 팀 불펜진을 살펴보면, 세이브 1위 Helsley를 필두로 하여 JoJo-Kittredge, Fernandez, King, Gallegos, Bosiokovic, Libby/Pallante로 이루어져 있다. 최근에 불펜 소모가 꽤 많아서 Roycroft, Loutos, Leahy, Kloffenstein, Graceffo등 멤피스 셔틀을 적극 활용중이다. 잠깐 6선발을 돌린 데다가 노예고스가 못 쓸 수준이다 보니 불펜진이 뭔가 너무 없어 보인다. 로이크로프트가 불펜에서 아주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고, 클로펜슈타인도 불펜에 어울리는 것 같은데 아무튼 정리가 좀 필요한 상황. 

 

 

애틀란타전에서 +3 한번 찍고, 그 이후로 패-승-패-승-패-승을 기록하며 +3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이 시리즈와 이어지는 내츠 7연전에서 5승2패로 +6을 기록했으면 좋겠지만...현실적으로 4승3패를 예상해본다. 여기서 승패마진을 까먹는 일은 없어야 할 것.

Posted by WhiteCC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