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 해서 Redbirds Nest in Korea 선정 2014 Cardinals TOP 20 유망주 리스트의 명단 및 코멘트가 모두 공개되었다.

코멘트를 다시 읽어보실 분들은 아래 링크를 참조하시기 바란다.


1. Oscar Taveras

2. Carlos Martinez

3. Kolten Wong

4. Stephen Piscotty

5. Marco Gonzales

6. Tim Cooney

7. Alex Reyes

8. Rob Kaminsky

9. James Ramsey

10. Carson Kelly

11. Randal Grichuk

12. Greg Garcia

13. Zach Petrick

14. Charlie Tilson

15. Sam Gaviglio

16. Kelly Peoples-Walls

17. Lee Stoppelman

18. Jacob Wilson

19. Mike O'Neill

20. Tyrell Jenkins

Honorable Mention: Patrick Wisdom, Cory Jones, Rowan Wick, Oscar Mercado, Breyvic Valera



평가자 5인의 개별 랭킹은 다음의 엑셀파일을 참고하시기 바란다.


2014 Cardinals TOP20.xlsx



다음은 TOP 20 유망주들이 어떤 경로를 통해 Cards에 입단하게 되었는지를 정리한 표이다.



2009년 드래프티가 아무도 없는 것은 물론 이 드래프트가 후져서가 아니라 너무 좋아서이다. 죄다 메이저리그에 올라가버려서 아무도 남지 않은 것이다.


현재 유망주 리스트의 주축은 2012년 드래프티들임을 알 수 있다. 이 드래프트는 지금보면 정말 대박인 듯하다. 심지어 이미 팜을 졸업하고 메이저리거가 된 녀석(Wacha)까지 있다.



다음은 TOP 20 유망주들을 포지션 별로 정리한 것이다. 현재 포지션 전향 중인 선수는 앞으로 뛸 포지션을 기준으로 하였다.



투수 9, 야수 11의 비율은 대략 이상적인 비율이라고 생각되며, RHP와 LHP가 비슷한 숫자인 것도 나쁘지 않다. 그러나, 11명의 야수를 쪼개보면 포수 1명, 내야수 3명, 외야수 7명으로, 외야수에 지나치게 집중되어 있음을 알 수 있다. 그나마 내야수 3명도 모두 미들 인필더로, 코너 인필더는 전무한 상태이다.


1루야 맷돼지와 Craig이 있으니 향후 몇 년간 유망주가 안나와도 큰 문제는 없는 포지션이지만, 3루는 MCarp가 부상이라도 당하면 당장 답이 없는 상태가 되어 버린다. 작년에 이런 표를 만들었을 때에는 포수 유망주가 아무도 없는 것이 문제였는데, 그걸 3루수였던 Kelly를 포수로 전향시켜서 포수 유망주의 빈자리를 메꾼 모습이다. 그야말로 "아랫돌 빼서 윗돌 괴기"라고 할 수 있겠다. -_-;; 팜 시스템의 3루 뎁스 확보는 2014년 유망주 육성에 있어서 가장 큰 과제가 될 듯하다.



자, 그럼 여기서 또 설문조사에 들어간다.

위의 TOP 20 + HM 5인을 제외하고, 팜 시스템 내 최고의 슬리퍼는 누구일까?

댓글로 남겨 주시기 바란다.


주인장의 픽은 Victor De Leon이다.



공식적인 리스트는 여기까지이지만, 사실 각 평가자의 개별랭킹을 보면 TOP 20 및 HM에 들지 못한 재미있는 유망주들이 아직 많이 남아있다. 올해는 이 쩌리들을 조명하는 기회를 따로 마련했다. 이름하여 "쩌리 모듬" 이다. 혹시 아는가? 이중에서 대박이 나올지...


이들은 랭킹이 전혀 의미가 없으므로 그냥 family name의 ABC 순으로 정렬했다.

그리고 이들은 편집하기가 귀찮아서 선수사진 및 milb.com 캡쳐를 생략했다. 원래 쩌리가 다 그런 거 아닌가? 억울하면 니들이 내년 랭킹에 들면 되는 것이다...


이 쩌리모듬은 원래 짧고 굵게 할 계획이었는데, 몇몇 평가자 분들께서 쩌리들에게조차 메인디쉬 급의 고퀄리티 코멘트를 주셨다. 그 결과 약간의 스크롤압박이 있으니 마음의 준비를 하시기 바란다. ㅎㅎ



- 쩌리 모듬 -


Seth Blair (RHSP/RP)

DOB: 1989/03/03, Bats: R, Throws: R

Became a Cardinal: 2010년 드래프트 1-서플라운드 지명(전체 46위), 계약금 $751K

2013 Teams: Springfield(AA)

Individual Rankings: skip 23위, 나머지 NR

Pre-2013 Ranking: NR


(skip)

누구? Seth Blair? 라고 눈을 비비시는 분들이 있을 것이다. 바로 그 Blair다. Heyer때 적었던 말의 연장선이지만, 개인적으로 랭킹을 작성하며 두가지에 초점을 맞췄는데, 첫번째는 타고난 tool(그게 뭐든), 두번째는 모로가나 산으로 가나, 주전이던 백업이던, 선발이던 불펜이던, 어떻게든 빅리그에 진입할 가능성이다. Blair는 두번째 케이스에 가까우며, 이는 당장 내년에라도 불펜으로 전향한다는 가정 하에서 누구보다 빅리그 승격 가능성이 높다 판단하였기 때문이다.


자, 시간순서대로 거슬러보자. 그간 포스팅 한 내용들이 대부분이지만, 정리하는 셈 쳐보자. 일단 Blair가 다시 가치를 끌어올리기 시작한 작년 AFL. Blair는 이곳에서 깜짝 활약을 선보이며 이대로 죽진 않을 것임을 선포했는데, 당시 Blair를 지켜본 한 스카우트는 두가지 plus pitch를 던지는 투수라 평 했으며, 소속팀 코치는 평균 92-94mph, 최고 96mph까지 찍히는 fastball과 타자들이 알고도 못치는 power curve를 갖추었다며 역시 긍정적인 평을 내렸다. Blair는 slider와 changeup도 구사하지만 AFL Pitch F/X서는 거의 two pitch 패턴이었다. 이거 딱 94-5mph의 직구에 좋은 curve 던지는 reliever 프로필 아닌가.


시간이 흘러 2013년 5월, Blair를 지켜본 Marc Hulet도 릴리버로 전향하는 것이 더 잘 어울려 보인다는 의견을 개진했으며(http://www.fangraphs.com/blogs/cardinals-royals-prospects-on-the-bubble/), 5월 말, Blair는 Randy Niemann 투수코치의 도움으로 전형적인 old school delivery에서 stride를 살짝 좁히고 와인드 업 시 왼발을 좀 더 수직에 가깝게 들어올리는 변화를 꿰한다. 이는 매 경기, 매 이닝마다 불규칙하게 흔들리던 Blair의 자세를 바로잡아 release point를 일정하게 가져가기 위함이었는데, 역시 궁극적 목표는 고질적인 제구 불안 바로 잡기. 바뀐 투구폼의 영향인지 자신의 트레이드 마크인 slow curve와 hard curve, 두가지 curve의 command가 점점 확실히 잡히기 시작하면서 Blair의 성적은 이와 비례하게 점진적으로 상승세를 탔지만, 안타깝게도 이를 안정적으로 유지하는데 실패하며 여전히 in progress 딱지를 붙이고 있는 실정이다. 별다른 동영상도 없고 밑에서 이야기하겠지만 투구폼은 또 어떤식으로든 바뀔 예정인지라 이 부분은 더 이야기할 것도 없을 것 같다.


아무튼 타임머신은 여기까지 타고, Blair의 overall stat을 들여다보자. 높은 BABIP, 낮은 LOB%, HF덕에 높은 HR/FB 등, 전체적으로 운이 없었다는 걸 감안하더라도 별다른 장점이 눈에 들어오진 않는다. 특히 좌타 상대로 최악. 이는 changeup을 던질때 arm angle이 무의식적으로 내려오는 고질적인 약점이 아직까지도 잡히지 않고 있다는 리포트로 설명 가능할 듯 싶다. 나 changeup 던진다 광고 하고 던지는데 어떤 좌타자가 이를 못치겠는가.


다시, 답은 죽으나 사나 불펜전향이라 본다. 지겹게 말하지만 Blair는 불펜 전향시 (아직도 오락가락하는 메카닉상 결점과 그에따른 컨트롤 불안이 완전히 나아지지 않는다 치더라도) 90mph 중반대 fastball과 훌륭한 curve로 3-4타자는 충분히 요리할 수 있는 재원으로, 이미 우리는 Adam Ottavino라는 표본을 지켜보며 선례를 확인한 바 있다. 억울하게 큰 계약금  안겨준 1라운더 남의 팀 가서 불펜으로라도 밥값하는 꼴 두번 보지 말고, 일찌감치 불펜으로 돌리는게 순리다. 그게 모두가 행복한 길이다. 


다행히(?) The Cardinal Nation의 소스에 따르면, 팀은 Blair에게 wind-up 동작 없이 좀 더 심플한 딜리버리를 모색할 것을 알렸다는데, 이것이 불펜투수 전향을 위한 신호탄이 아니냐는 추측들이 일어나고 있다. 당장 내년 불펜투수로 전향한다면, (부상에서 완벽히 회복함을 가정할) Eric Fornataro와 함께 승격 1순위 후보로 점찍고 싶다.



Anthony Garcia (OF)

DOB: 1992/01/04, Bats: R, Throws: R

Became a Cardinal: 2009년 드래프트 18라운드 지명

2013 Teams: Palm Beach(A+)

Individual Rankings: jdzinn 22위, 나머지 NR

Pre-2013 Ranking: 9위


(jdzinn)

Season Summary : 아스트랄한 시즌이었다. 홈런 빵빵 치며 시즌 초반 뜨거웠으나 곧바로 5월 대공황 급 대폭망(.383 OPS). 6월엔 .385/.437/.862로 대반전을 이루더니 다시 7월 폭망. 8월 대폭망. 최종 성적 폭망. 2014년 1월 1일 현재 Puerto Rican Winter League에서 .305/.376/.504로 호흡기 연명 중. 아직 숨이 붙어있는데 병실 밖은 조문객들로 문전성시. 


Analysis :  마이너 통산 ISO가 .200이고 GB%(34.2%)보다 OFB%(39%)가 높다. MWL에서 444PA 19HR, FSL에서 386PA 13HR을 쳤는데 두 리그 모두 투수 친화적이고 홈구장 우타자 홈런 팩터가 각각 90, 76이었다. 20-80 스케일에서 60~65점. 파워는 확실하다. 포수 출신으로 운동능력이 부족해 형편없다던 수비도 많이 발전했다. 스피드도 평균 수준은 되고 어깨는 원래 괜찮았다.


역시 컨택이 문제다. 파워가 서 말이라도 맞춰야 보배인 법. 학 다리 레크킥과 거대 스윙 조합이라 선풍기질이 예사롭지 않다. 다행히 K%는 24% 선에 묶어두고 있으나 헛스윙 자체가 워낙 많은데다 BB%가 해마다 감소 중이다. 다만 LD%만은 준수한 편으로 2012년 17.9%에 이어 지난 시즌엔 17.2%를 기록했다. 사실 Garcia는 이전까지 준수한 타율을 기록해왔으며 bat speed도 최소 above average 수준은 된다. 레그킥만 조금 수정하면 전체적인 스윙은 Hanley Ramirez와 유사하다. 언제고 폭망할 수 있는 시한폭탄 같은 스타일이지만 반등의 여지 또한 얼마든지 있다.


Miscellany : Garcia가 A볼에서 기록한 성적은 다음과 같다. .280/.354/.525 19HR, .245 ISO, 143wRC+. 장타율 리그 1위에 홈런, OPS는 2위였는데 이놈 위에는 Miguel Sano밖에 없었다. 이 정도 실적을 기록했음에도 당시 전문가들은 Garcia를 철저히 외면했다. 지나치게 크고 긴 스윙을 하는데다 파워를 제외한 툴이 너무 구리다나 뭐라나. 팬들도 눈이 있는데 그걸 몰랐을까? 하지만 선수마다 타입이 다를진대 20세 풀시즌 데뷔에 저 실적이면 무시하는 게 이상한 거다. 지금도 이 생각엔 변함이 없다. 어쨌거나 지난 시즌 FSL에서 쫄딱 망했으니 전문가들이 맞았고 우린 변명의 여지가 없다. 다만 불과 1년 만에 흘러간 유망주 취급하는 건 좀 가혹한 일 같다. 필자 역시 Garcia는 아웃 오브 안중에 Rowan Wick을 Top25에 넣을까 말까 고민했는데 가만 생각해보니 뭐가 이상한 거다. 김인벽이야 툴가이니 그렇다 쳐도 비슷한 프로필의 Wick이 나은 점이라고는 ‘아마도 망하겠지만 아직 안 망했다’는 사실뿐이지 않은가. 


Garcia는 불과 1년 전에 리그 엘리트 타자였고 여전히 젊다. 그리고 우리는 불과 1년 전에 리스크를 감수하면서까지 이놈을 전체 1위 팜의 탑10 유망주로 밀어 넣는데 망설임이 없었다. 유망주에게 의리를 지킬 필요는 없으나 1년 전에 있던 재능이 깡그리 사라지진 않았을 것 같다. 물론 추세는 망삘이다. 1년 뒤엔 Edgar Lara처럼 돌연 증발해버릴지도 모른다. 하지만 Palm Beach를 무사통과 한 유망주가 몇이나 되는가? 벌써부터 상장폐지 하기엔 그동안 보여준 게 너무 많다. 


Grade & Projection : 3/4+ hit, 5+/6+ power, 4/4 speed, 3+/4 defense, 5/5+ arm, comparisons to Richard Hidalgo, Craig Monroe, Marcus Thames



Kurt Heyer (RHSP)

DOB: 1991/01/23, Bats: L, Throws: R

Became a Cardinal: 2012년 드래프트 6라운드 지명, 계약금 165K

2013 Teams: Peoria(A), Palm Beach(A+)

Individual Rankings: skip 22위, 나머지 NR

Pre-2013 Ranking: NR


(skip)

Heyer는 평균 88-91mph의 fastball과 out pitch로 쓰는 그럭저럭 쓸만한 slider, 그리고 2013년 가장 중점을 맞춰 훈련했던 changeup과 curve를 구사한다. 뭐 하나 특출나게 잘하는게 없으니 뻔하게도 location과 command로 먹고사는 typical finesse pitcher 그 자체. 어떤 구질에 가장 자신있냐는 질문에 모든 구질의 제구가 가장 자신있다 동문서답 하는 거 보면 딱 답 나온다.


특유의 독특한 투구폼을 자세히 보면, 정말 공을 놓는 찰나의 순간까지 뒤로 공을 숨기고 재빨리 놓아버리는 터라 타자들에게 여간 까다롭지 않을 터. 잘 모르겠지만 fastball의 tailing action에도 도움이 된다고 한다. 이 투구폼은 고교 졸업 당시 어떤 팀에도 지명받지 못했던 Heyer가 이런저런 코치들의 가르침을 스스로 결합시켜 three-quarter, 아니 그보다 더 낮게 arm motion을 수정하면서 탄생한 것이라 전해진다. 짤방을 하나 추가할테니 보시고 평가하시길. 아마 주인장님이나 여타 다른분께서 그렇긴 하지만 팔이 너무 늦게 나오는 점 등을 들어 롱런할 메카닉은 아니란 의견을 내주실 것 같단 생각이 퍼뜩 든다.


(원문: http://bleacherreport.com/articles/1377552-ranking-the-5-strangest-pitching-motions-in-minor-league-baseball)


뭐 딱 이정도가 전부다. 아니, 이제는 cardinals 투수라면 너무도 당연한, 대학시절부터 가장 먼저 필드에 들어서 가장 늦게 나가는 great work ethic과 감독이 신입생들에게 불펜피칭을 지켜보게 할 정도로 높이 평가받는 intensity도 더하자면 더해야 겠다. 쭉 트래킹 하다보면 2013 이 시점에도 신입생때 Heyer에게 큰 감명을 받았다는 UA 투수 인터뷰가 흘러나올 정도니 어지간히 독한 놈인거 같다. 아무튼 이런 얘기는 여기까지 하고, 그럼 이렇게 무미건조하고 발전 가능성도 없어 보이는, 롱런 여부도 불안정한 녀석이 왜 23위인가?

오직 밑도 끝도 없이 믿어버린 Vuch의 말 때문이다. 까보면, 


"Heyer has done well as a starter, and I’ve also seen times where his velocity will spike in short bursts, so it’s not far-fetched to also see him being a guy who could turn into a guy like Blazek, Fornataro, Siegrist et al who might throw even harder coming out of the pen."


위에 예로 든 3 선수는 전원 선발로 90-92mph fastball을 던지다 불펜 전향 후 95mph+ fastball을 손쉽게 던지는 투수들. 특히 Blazek은 Heyer와 상당히 비슷한 유형의 투수였다. 사이드암에 가까운 투구폼에서 얼마나 구속을 끌어낼 수 있을지 모르겠고, 또 Vuch가 Butler의 slider를 Romo와 비교하는 헛소리를 한 적도 있다지만, 그래도 구속 가지고 없는 말 만들어낼 만큼 허풍을 늘어놓을 사람은 아닐 것이다. 상승된(될) 구속과 second pitch 구실은 해줄 slider와 changeup, plus-plus command, funky delivery. 1이닝 무난히 책임지기엔 안성맞춤 스펙이다.


이번 리스트, 의도적으로 어찌 될지도 모르는 low level 애송이 투수들을 리스트 하단에 꽂아 넣을 바에는 언제든 불펜전향시 최소한 빅리그 로스터에 진입은 해봄직한 녀석들을 집어넣었다. Heyer가 Blair와 함께 딱 이 케이스다. Vuch의 말이 또 하나의 허세(사기)가 아니라면, 감히 불펜전향 후의 모습을 기대해도 좋지 않을까.



Dixon Llorens (RHRP)

DOB: 1992/11/18, Bats: R, Throws: R

Became a Cardinal: 2012년 드래프트 25라운드 지명

2013 Teams: Peoria(A)

Individual Rankings: 주인장 24위, 나머지 NR

Pre-2013 Ranking: NR


(주인장)

Llorens를 개인랭킹에서 혼자 24위에 올린 것은 2년 연속 그의 삼진 비율에 감명을 받은 것이 컸다. 2012년에 15.5 K/9라는 황당한 비율을 찍은 Llorens는 2013년 Peoria에서 또다시 13.5 K/9의 압도적인 탈삼진 비율을 기록했는데, 이는 Card organization 전체에서 가장 높은 수치이다.


그는 5’ 9”에 불과한 사이즈, 패스트볼/슬라이더의 투피치 조합, 독특한 사이드암 딜리버리로 인해 천상 릴리버일 수밖에 없을 것이다. 아마도 상위 레벨에서는 좌타자를 처리하지 못할 지도 모른다. 벌써 A볼에서도 좌타자 상대 볼넷 비율이 우타자보다 두 배 가까이 높은 편이다. 하지만, 좌타자 상대로도 탈삼진 비율은 12.5 K/9에 달한다. 이정도면 인정해줄만 하지 않은가. 비록 pure stuff는 그렇게 인상적이지 않아도, 탈삼진 능력은 레알이다. 나이도 21세로 어린 편이다.


내년은 아마도 Palm Beach에서 시즌을 시작할 것으로 보이는데, 내년에도 이런 탈삼진 능력을 계속 보여준다면 다른 팬들에게도 조금은 더 인정받을 수 있지 않을까… 심각한 수준은 아니었지만 2013년 삼두근 부상으로 두 번이나 DL에 올랐던 적이 있었으니, 올해는 부상을 피하는 것 또한 중요한 과제가 될 것이다. 뭐 천상 릴리버로서 잘 던져도 높은 랭킹에 오르는 건 무리일 것이고, 일단 HM에 들어가는 정도의 소박한 바램을 가져본다.



Mike Mayers (RHSP)

DOB: 1991/12/06, Bats: R, Throws: R

Became a Cardinal: 2013년 드래프트 3라운드 지명, 계약금 510K

2013 Teams: GCL(R), Peoria(A)

Individual Rankings: skip 24위, 나머지 NR

Pre-2013 Ranking: NR


(skip)

투수로서 이상적인 체구를 갖춘 2013 드래프트 3라운더 Mayers는 high leg kick을 시작으로 역동적인 딜리버리가 돋보이는데, 90mph 초반대 fastball과 solid average potential changeup, 그리고 대학 2학년때 curve를 버리고 새로 익힌 평범한 slider를 구사하며, 확실한 plus pitch가 없기 때문에 많은 부분을 command에 의존하고 있다.


체구도 비슷하고 3년간 점진적으로 발전(Mayers는 신입생 시절 패전처리에서 friday night starter까지 올라왔다)을 거듭했다는 점에서 작년 3라운더 Tim Cooney와 여러모로 비슷한듯. 단지 소포모어 시즌 1.64 BB/9 기록 후 무리하게 구속을 올리려다 제구불안만 겪었던 사정이 있는 Cooney와 달리, Mayers는 3년간 ERA는 꾸준히 낮췄지만(1학년 5.10 ERA, 2학년 ERA 3.50, 3학년 ERA 2.98) 소포모어 시즌 2.93 BB/9, 주니어 시즌 3.61 BB/9로 컨트롤이 썩 인상적이진 못했다. 


자, 그럼 왜 이런 아무 특징없어 뵈는 Mayers를 주목하는건가? Heyer와 같다. 그저 구속상승 가능성 때문이다. 이는 드래프트 리포트에서도 이미 거론한 바 있는데,


첫째. Mayers가 나온 Ole Miss 감독 Mike Bianco는 일관적으로 "중요한건 how to throw hard가 아닌 how to pitch"를 강조하며 투수들에게 강하게 던지려 하지 말고 최대한 맞춰잡을 것을 요구한다고 전해진다. 이는 Brent Storm의 철학인 개인의 운동신경을 정상범주 내에서 극대화 해 구속이나 효율을 최대화 시키는 것과 정반대. Strom과 카디널스 비디오 분석팀이 만들어낸 throwing program은 이미 많은 투수들의 구속을 적건 크건 상승시켰으며, 지난 2년만 따져도 우리에게 너무나 친숙한 Michael Wacha부터 Ronnie Shaban, Zach Petrick, Nick Petree까지 4명의 투수가 드랩 이후나 드랩 이듬해 스캠에서 2-3mph 가량 평균구속을 끌어올리는데 성공했다. 팀은 각기 체격조건도, 투구 폼도, 스타일도 다른 이 선수들의 구속상승에 대해 하나같이 '운동신경'이 좋은 선수들이었다 답했는데, Mayers 역시 고교시절 주전 쿼터백이었음 물론, basketball player로 지역 올스타에 선정될 정도로 훌륭한 운동신경의 소유자 아니던가.


둘째. 역시 체격 아니겠는가. 6-4 의 큰 신장이면 적어도 220-230lbs는 족히 되어야 이상적인 투수의 조건이건만, Mayers의 현재 체중은 고작 185lbs에 불과하다. 이 185lbs라는 수치조차도 대학 2-3학년간 20lbs가량 추가한 수준. 거의 3-40lbs는 불려야 된단 소린데, 이정도면 구속이 조금이라도 안 오를수가 없지 않을까. 누구보다 이러한 점들을 잘 알고 있을 Dan Kantrovitz도 픽업 당시, (위와같은) 몇가지 변화가 감미된다면 Mayers에게 "향후 몇년 안에 직구 구속을 90mph 중반대까지 끌어올릴 수 있다" 언급하였다.


사실 어느정도 검증, 또는 인사들의 비호(?)를 받고 있는 Heyer나 Blair와 달리, Mayers는 구속 상승 '가능성'만을 놓고 24위에 랭크시킨 만큼 좀 무리수가 강한데, 그나마 누구 하나 생각지도 못하게 빵 터진다면 Mayers쪽이 가까울 것 같다. 정말로 구속이 오른다면(실제로 Mayers는 대학시절 가뭄에 콩 나듯 94-95mph을 스피드건에 기록하긴 했다), 선배 Lance Lynn 만큼은 아니더라도 꽤나 괜찮은 선발로 성장할 수 있을 터. 그렇지 않으면 뭐... 본인이 꼽은 또 하나의 망픽이 되겠지만 말이다.



David Popkins (OF)

DOB: 1989/11/16, Bats: B, Throws: R

Became a Cardinal: NDFA, 2012년 계약

2013 Teams: Peoria(A), Palm Beach(A+)

Individual Rankings: skip 20위, 주인장 25위, 나머지 NR

Pre-2013 Ranking: NR


(skip)

2012 non-draftee로 입단한 Popkins는 Big West 최고의 pure hitter중 한명으로 이름을 날렸으나, 체구(6-3/215)와 포지션에 비해 부족한 power tool(대학 4년간 583PA, 고작 14HR)과 끊임없는 잔부상들로 인해 모든 팀들에게 외면받았다.


처음부터 전략적으로 Petrick이 undraftee로 풀리길 기다리던 것과 달리 Popkins에 대한 팀의 관심은 전혀 없었다. 여기엔 재미난 비하인드 스토리가 있는데, Popkins가 어떤 구단에도 지명받지 못하자 그의 아버지는 직접 각 구단에 email로 자신의 아들에게 어떤 부상들이 있었으며, 건강할때엔 무엇을 해낼 수 있는 선수라는 것 등을 상세히 설명해 동영상과 의료기록 등을 첨부해 뿌렸다고 한다. 이 메일을 받아온 카디널스 스카우팅 팀은 흥미를 보였고, 좀 더 많은 정보를 찾아보고 분석 한 뒤, 생각보다 뛰어난 툴가이라 결론을 내렸으며, 마침내 계약을 오퍼하게 된 것.  


지난 시즌 Batavia(A-)에서 삽질하는 와중에도 LD%는 20%를 유지하고, 올해도 23%라는 준수한 수치를 기록하는 등, 라인 드라이브 타구 양산에 특화된 타자로, 유투브 동영상을 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시원하고 정석적인 스윙이 인상적이다. 대학시절 약점으로 지목받던 많은 swing and miss를 줄여나가기 시작했으며, 비교적 공도 잘 보는 편. 본디 오른손잡이지만 초등학교 입학 전부터 아버지에게 switch hitting 훈련을 받아 좌타석에서도 꽤나 정교한 타격실력을 갖춘 스위치 히터라는 점이 특이하다. 그러고보니 거의 인생 자체가 아버지에 의해 설계된(되고 있는)듯.


다만 코너외야에 걸맞는 홈런파워는 앞으로도 갖추기 힘들 것으로 전망되며, 대학시절 불펜투수로 3년간 뛰며 90mph 초반대 직구를 던졌던 만큼 어깨도 강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정작 입단 후 내부에서 left-fielder's arm이라 평가되고 있는 점은 의문. 화려한 수비수는 아니지만 잡을만한 건 무리없이 잡아주고, routine plays 확실하게 처리해주는 젊은시절 Holliday 타입 외야수라 평가받고 있는 듯 하다.

이 픽은, 다른거 아무것도 없다. 또 하나의 undraftee 신화를 조심스레 꿈꿔보며 리스트 마지막(20위)에 위치시켰다.



Jonathan Rodriguez (1B/3B/OF)

DOB: 1989/08/21, Bats: R, Throws: R

Became a Cardinal: 2009년 드래프트 17라운드 지명

2013 Teams: Palm Beach(A+)

Individual Rankings: jdzinn 24위, 나머지 NR

Pre-2013 Ranking: NR


(jdzinn)

Season Summary : 리그 OPS 1위(.850), wRC+ 1위(145), 홈런 5위(18), 도루 5위(21), LD% 2위(19.7%), BB% 4위(11.5%), K% 급감(27.4% -> 19.3%). 부상, 부진으로 2012년 FSL 데뷔를 그르쳤던 Rodriguez가 돌아왔다. 리그 평균보다 한 살 많은 나이에 재수 시즌임을 고려해야겠으나 이 정도로 씹어먹었는데 아무렴 어떤가. 특히 13개의 홈런을 휘몰아친 7, 8월의 기세는 그야말로 폭풍 같은 스톰. 그대로 시즌을 끝내는 게 아쉬웠던지 쓸데없이 PWL에 참가해 똥을 싼 게 유일한 오점이었다. 


Analysis : .289/.366/.489 9HR 23.6LD%. Roger Dean Stadium에서의 성적이다. 지금까지 100번쯤 했던 말이지만 이곳은 정말 끔찍한 구장이다. 안 그래도 투수 친화적인 FSL 소속인데 홈런 팩터가 무려 51/76(LHB/RHB)이다. A+가 아무리 징검다리 레벨이라지만 이건 너무 심하다. 더군다나 AA의 Hammons Field는 또 청주구장 뺨치는 탁구장(홈런 팩터 116/144)이라 비교체험 극과 극을 방불케 한다. 


아무튼, Palm Beach Cardinals는 2003년부터 RDS를 홈구장으로 사용했는데 2005년 이후(이전 기록은 못 찾겠다-_-) Rodriguez보다 나은 성적을 기록한 타자는 2006 Terry Evans가 유일하다. 2007 Allen Craig, 2007 Mark Hamilton도 이렇게는 못했다. 심지어 Matt Carpenter는 스윙하길 포기하고 주구장창 볼넷만 골랐을 정도. 다소 많은 나이가 거슬릴 것이나 당시 Evans는 0.5살이 많았고 Craig, Hamilton은 1살이 어렸을 뿐이다. 갑자기 터진 Evans가 곧바로 AA까지 씹어먹다가 Jeff Weaver와 트레이드됐으므로 지난 시즌 Rodriguez는 RDS 역사상 최고 타자였던 셈이다. 누군가 Marlins Park나 AT&T Park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면 반드시 파크 팩터 얘기를 하는데 마이너리그라고 다를 이유가 있는가. 


Miscellany : Rodriguez는 선풍기가 곁들여진 .250 언저리의 타율에 매콤한 파워와 출루율을 매크로처럼 찍어주는 타자였다. 마치 타자 버전의 Richard Castillo처럼 그저 팜에 오래 있었던 것 같은 이미지지만 생산성은 언제나 좋았다. RDS에서의 빅시즌은 더 언급할 필요도 없을 것. 문제는 역시 컨택인데 눈높이를 낮추면 어떨까. 필자가 Rodriguez에게 기대하는 건 빅리그 백업 롤일 뿐이라 OPS가 동반된 타율이라면 .250 아래를 찍어도 상관없다. 단지 Scruggs처럼 초대형 선풍기만 돌리지 않으면 된다. 수비 포지션도 마찬가지. 리그 최고수준으로 평가받는 1B 수비와 함께 본 포지션인 3B, 향후 LF 알바까지 뛰어주면 versatility 측면에선 나쁘지 않다. 나이야 서른이 넘었어도 상관없는데 이제 고작 24이라니 심지어 어려 보일 정도다. 


Cardinals는 팜에 똥이 묻어있을 때조차 롤 플레이어만은 기가 막히게 배출하던 구단이다. 그런데 딱 하나 수급이 안 되던 게 바로 파워를 갖춘 우타 백업이었다. 오죽하면 Wigginton에게 5M을 쓰고 Peterson을 계속 로스터에 남겼겠는가. Rodriguez는 레귤러 감이 아니고 빅리그에서 Craig/Adams를 제칠 수도 없다. 하지만 2013 Adams의 우타 버전을 맡기기엔 근래 Cardinals 팜 내 최고의 자원이라 봐도 무방하다. 


Grade & Projection : comparisons to Jesus Guzman, Eric Hinske, Wes Helms



Edmundo Sosa (SS)

DOB: 1996/03/06, Bats: R, Throws: R

Became a Cardinal: 파나마 출신의 International NDFA, 2012년 계약, 계약금 425K

2013 Teams: DSL(R-)

Individual Rankings: jdzinn 15위, 나머지 NR

Pre-2013 Ranking: NR


(jdzinn)

Season Summary : 2012년 0.425M에 계약한 파나마 출신의 꼬꼬마. 그해 여름 서울에서 열린 세계 청소년 야구 선수권 대회에 참가해 19AB .211/.250/.474를 기록했다. SS로 출장한 첫 3경기에서 2실책을 범하며 마지막 3경기는 DH로 뛰었는데 팀 내 장타율 1위였을 만큼 방망이 실력은 괜찮았다. 작년 1월에는 Junior National Championship에서 .370/.459/.521을 기록하며 소속팀의 우승을 캐리. 그리고 DSL에서 인상적인 슬래쉬라인과 BB:K를 기록하며 슬슬 ‘player to watch’ 리스트에 이름을 올리는 중이다. Sosa는 변별력 있는 리그에서 뛰어본 경험이 없는 17세 꼬맹이에 불과해 아직은 legit prospect로 보기 어렵다. 


Analysis : DSL은 매우 투수 친화적인 리그다. 리그 슬래쉬라인이 .236/.329/.318에 불과하며 70게임을 넘게 치르고도 팀 홈런이 5개에 불과한 팀들이 있을 정도. 원래 초고교급 투수는 많아도 초고교급 타자는 드문 법이고 평균 나이도 투수들이 많으니 자연스러운 일이다. 이곳에서 최소 120타석 이상을 소화한 선수 중 Sosa는 타율과 OPS 24위, wRC+(149)는 28위를 기록했다. DSL은 5개 디비전, 총 35개의 팀이 경쟁하는 초거대 리그이므로 이는 대단히 좋은 성적이다. 리그에서 제대로 활약해준 유망주 중 가장 어린 축에 속했다는 것 또한 플러스 요인. 아무리 변별력이 없다지만 스탯과 프로필로는 깔 게 없다. 


Sosa의 툴은 다른 팀의 관심을 불러일으킬 만큼 특출나지 않았는데 지금은 많이 발전한 것으로 보인다. 6-0/160에서 벌크업이 된 후 60yard dash가 6.6초까지 줄어든 게 좋은 예. 어차피 많은 홈런을 기록하진 못할 것이므로 plus runner가 되는 게 아주 중요하다. 꼬맹이 주제에 동영상 찾기가 아주 쉬운데 타석에서의 리듬과 밸런스는 꽤 인상적이다. hand-eye coordination, bat control 면에서도 호평을 받고 있어 스윙, 스탯, 스카우팅 리포트가 일치하는 컨택 히터의 면모가 엿보인다. 다만 아직은 근력과 손목 힘이 부족해 bat을 다부지게 돌리지 못한다. 어깨가 좁고 lanky한 체격이라 추가 벌크업이 반드시 필요하다(180파운드 프로필은 암만 봐도 뻥튀기인 듯). 가장 중요한 수비 툴은 본토 활약을 보고 파악해도 늦지 않는다. 일단 DSL에선 .935Fld%로 나이와 환경을 고려하면 준수한 모습. 단, 영상으로 보기에 arm strength는 인상적이지 않다. 


Miscellany : 필자의 15위 랭크는 물론 순 억지다. 이 정도 억지를 피우면 Top25 진입이 가능하겠지 싶었는데 다른 분들이 그리 냉정하실 줄 몰랐다. 아무래도 Miles, Theriot, KoDama에게 덜 당하셨거나 약형의 53M 계약이 만족스러우셨던 것 같다. 결국엔 일찌감치 Sosa에게 붙어먹은 필자가 선구자가 될 것이다. 으하하하~ -_-


Gary LaRocque에 의하면 Sosa는 ST, Extented ST를 거쳐 short season에 배치될 것이라고 한다. 매우 섣부른 기대지만 Mercado나 Herrera처럼 덜떨어진 유망주들에 비하면 Sosa의 육각형 스킬셋은 상당히 매력적이다. 가난한 자의 Jurikson Profar로 프로젝션. 진심 하나쯤 터질 때도 됐다. 



Samuel Tuivailala (RHRP)

DOB: 1992/10/19, Bats: R, Throws: R

Became a Cardinal: 2010년 드래프트 3라운드 지명, 계약금 300K

2013 Teams: Peoria(A)

Individual Rankings: yuhars 24위, 나머지 NR

Pre-2013 Ranking: NR


(yuhars)

- A레벨에서 5점대의 방어율, 컨트롤을 나타는 지표인 BB/9도 5.09로 최악임. 그럼에도 불구하고 12.74의 K/9을 기록한 구위만큼은 분명 인상적이라 할 수 있음. 특히나 투수 전향 2년차임을 생각한다면 더더욱... 그리고 2.41의 FIP를 생각해본다면 5점대의 방어율은 충분히 상쇄된다고 생각함. 앞으로 K/9을 꾸준하게 잘 유지하면서 BB/9만 2점대로 줄일 수만 있다면 차세대 마무리의 강력한 후보가 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예상을 해봄.



Boone Whiting (RHSP)

DOB: 1989/08/20, Bats: R, Throws: R

Became a Cardinal: 2010년 드래프트 18라운드 지명

2013 Teams: Springfield(AA), Memphis(AAA)

Individual Rankings: lecter 23위, 나머지 NR

Pre-2013 Ranking: NR


(lecter)

 그간 몇 년 간 좋아하던 선수였는데 이번 룰 5 드래프트에서 뽑히지도 않아 기회도 얻지 못하고(Luhnow가 지나치다니!), 슬슬 유망주 생명이 끝나가는 것 같아 23위라는 동정표를 던졌다. Whiting은 Springfield에서 시작하여 Memphis에서 시즌을 끝마쳤는데, 좋았던 Springfield에 비해서 Memphis에서는 모든 측면에서 나빠졌다. 삼진을 줄고, 볼넷과 홈런은 늘고. 애초에 실링이 5선발이었는데 이제는 그마저도 쉽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Whiting은 low-90s에 좋은 체인지업을 던지며 플라이볼 성향을 가지는데, 이 분야의 선배인 P. J. Walters는 이미 망한 전력이 있다(나중에 얘기할 기회가 있겠지만, 올해 성공한 Maness는 좀 다르다). 모두가 어느 정도 예상했던 미래이긴 하지만 멋지게 깨는 모습을 보고 싶었던 것도 사실인데, 현실로 다가오니 좀 안타깝다. 아직 23살 밖에 안 되었으니, 어디서든 자리 잡고 열심히 뛰길 바란다. ㅠㅠ




..........................



재미있게들 보셨는지?


이것으로 이번 오프시즌의 자체선정 유망주 리스트 발표를 모두 마치고자 한다.



주인장은 1~2주 정도 포스팅을 쉬면서 1월 UCB 프로젝트도 준비하고, 2월에 무슨 시리즈를 연재해볼지 생각해 보려고 한다.


물론 우리 블로그에는 주인장 외에도 좋은 필진들이 계시고, 그분들이 이미 포스팅 계획을 세우셨기 때문에, 오프시즌 내내 지속적으로 새로운 읽을거리가 제공될 것이다. 오랜만에 Doovy님의 포스팅이 조만간 올라올 예정이니 자주 들러주시기 바란다. ^^

Posted by FreeRedbird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Q1 2014.01.17 07:45 Address Modify/Delete Reply

    좋은 글 감사합니다. 다들 고생하셨습니다

  2. doovy 2014.01.17 09:50 Address Modify/Delete Reply

    참...뭐랄까... 저는 이번 유망주 리스트를 보면서 가장 강하게 든 생각이 "아 우리 유망주들이 이렇고 저렇구나" 라는 생각보다 "이 블로그에 계신 유망주 평가단 5분 모두 정말 역량이 대단하시다" 라는 생각이 먼저 들더군요. 평가단 5분 모두 똑같은 선수를 보는 관점도, 개인적인 취향도, 글 쓰시는 스타일과 재치도 다 다르시구요. 읽는 사람들 입장에서는 참 감사한 일입니다...:))

  3. 히로옹 2014.01.17 12:12 Address Modify/Delete Reply

    여러번 읽으면서 이것저것 찾아봐야 이해가 갈정도로 깊이가 있는 코멘트 정말 감사합니다. 여기서 글을 읽으면 읽을수록 야구공부 제대로 하는것 같아요 ^^. 저는 Edmundo Sosa 에 한표던집니다. 좀 쓸만한 유격수 유망주 좀 가져봤으면 하는 소망이!

  4. yuhars 2014.01.17 12:49 Address Modify/Delete Reply

    쩌리모듬이라서 그냥 간단하게 적긴 했는데 역시 제가 적은게 가장 허접하네요. ㅋㅋ 다른분들 퀄리티를 보니 왠지 죄송스러울 따름입니다. 다음부터는 좀 더 자세하게 적어야 겠어요. ㅎㅎ 저는 쩌리 모듬 중에서는 소사를 찍고 싶고 쩌리 모듬 밖에서는 파리나로랑 페트리를 한번 찍어 볼랍니다.

  5. BlogIcon jdzinn 2014.01.17 15:57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Ko + DD의 의미로 원문에 Kodama라고 적었는데 쥔장님께서 오타처리 하셨네요ㅋ 영어로 Kosama라고 쓰니 왠지 웃깁니다ㅋㅋㅋ

    슬리퍼는 아무래도 풀시즌 활약이 가능한 놈들로 뽑아야 할 듯한데요. 위에 언급된 선수 중에선 Mayers랑 Popkins 밀어봅니다. 돈 아까워서 Farinaro를 밀고 싶은데 도저히 좋아할 만한 포인트를 찾지 못하겠더군요. 숏시즌 레벨에선 Sosa, Bautista 밀겠습니다.

  6. BlogIcon jdzinn 2014.01.17 15:57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skip님이 '어떻게든 빅리그 올라오면 장땡'이란 식의 말씀을 하셨는데요. 롤플레이어 뽑아내는 것만큼은 견줄 데 없이 독보적인 구단이다보니 레귤러감 아닌 유망주를 고평가 하는 성향은 다들 비슷한 듯합니다. 잘 키우면 하위 선발이나 스탑 갭으로 쏠쏠할 타입보단 걍 릴리버나 백업으로 유용할 것 같은 유망주를 선호한달까요? 어쨌든 이미 빅리그에 도달한 코어 유망주들의 서비스타임이 풀로 남아있으므로 향후 5년 간은 25인 로스터 중 최소 15인 이상이 팜 출신으로 유지될 것 같습니다.

    -지난 포스팅 댓글에 Hunter Harvey 얘기를 히로옹님이 하셨던가요? THT에 올라왔던 투구 움짤 모음 보고 저도 완전 뻑갔었는데요. Gonzales 19픽은 생각할수록 이해하기 힘듭니다. 처음엔 그러려니 했는데 자료 찾다보니 그닥 하이 플로어도 아닌 것 같아요. 그냥 딱 4~5선발 정도? 얘야 어차피 28픽까지 남아있을 확률이 90% 이상은 됐을텐데 좀 아쉽습니다.

    • 히로옹 2014.01.17 16:35 Address Modify/Delete

      저도 동의합니다. 선발이건 릴리프건 적체(?)를 논할 상황인데 하이실링 고졸투수 좀 찍지 카민스키는 그나마 이해가 가도 마르코곤잘레스는 정말 실망이었습니다

    • skip 2014.01.18 01:39 Address Modify/Delete

      저 같은 경우 언제부턴지 모르겠는데 툴이 확 튀는 몇몇, 숨겨진 가능성이 보이는 몇몇을 제외하곤 로우레벨 아가들은 순위정할 때 의도적으로 배제해버리고 있더군요. 이번 제 리스트만 봐도 심하죠.

      곰곰히 생각해보니 저 밑에서 기대좀 받았거나 툴 좀 높이 평가받던 야수들 올라오며 다 망하고, 포지션이 없어서, 나이가 많아서, 특출난 툴이 없어 애매하던 야수들이 기대이상으로 터진 상황을 쭉 지켜봐서 그런가, 사정이 좀 다른 투수쪽도 비슷하게 생각해버리는 것도 그 이유 중 하나인 것 같아요.

  7. lecter 2014.01.17 16:55 Address Modify/Delete Reply

    음 올해는 슬리퍼로 밀어볼 만한 매력적인 녀석이 잘 없네요. 위에서는 Tuivailala 밀어보구요, 이외의 선수들 중에서는 투수로는 역시 Nick Petree, 타자로는 Brett Wiley 밀겠습니다. 메이저에서의 가능성은 뒤로 하고 적어도 마이너에서는 먹힐 스타일들이라서 ㅋㅋ

  8. Grady Frew 2014.01.17 23:15 Address Modify/Delete Reply

    Kosama에서 빵 터졌는데 오타였군요 ㅜㅜㅜ KoDDama보단 앞으로 있을 그렉 가르시아 + 콜튼 웡 조합이 더 좋겠죠? 기대해봅니다 ㅠ_ㅠ그리고 조나단 로드리게스도 얼른 올라와서 우타 빅뱃 유틸리티 역할 좀 해주길... 근데 Jeff Baker는 지금 FA인지는 모르겠지만, 계약해도 자리가 없겠죠..?

    슬리퍼는 4명이나 찝어도 될는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쩌리 모듬 안에서는 소사, 밖에서는 Mitch Harris, Malik Collymore, Ricardo Bautista 고르겠습니다.

  9. Grady Frew 2014.01.18 00:10 Address Modify/Delete Reply

    그러고보니 올 시즌 드래프트에서 유격수를 무더기로 뽑았는데 결국 제일 기대되는건 Edmundo Sosa라는게 좀 슬프네요. Mercado야 포텐빨로 HM에 들어간 것 같구요.

  10. craig 2014.01.18 00:15 Address Modify/Delete Reply

    짐보든이 카즈의 미싱링크로 장타력을 가진 우타 대타를 꼽았군요
    제발 jrod가 그역할 해주길 바랍니다

  11. skip 2014.01.18 00:51 Address Modify/Delete Reply

    얼마전 larocque가 blair 내년에도 선발로 뛴다 얘기하더군요, 음, 쩝...

    밑에도 jones 다시 밀었는데, 여서도 민 선수 또 밀기엔 재미가 없을 것 같고, 저는 jrod 꼽아봅니다. 저번에도 살짝 언급했지만 garcia랑 둘 중 한명이라도 왠만하면 리스트에 넣고 싶었는데 여차저차하다 빼버렸거든요. 늦여름에 may가 이것도 고쳐야 저것도 고쳐야 궁시렁 거렸던 garcia보다는, 역시 FSL 폭격 후 윈터리그서 3포지션 고루 뛰어가며 슬슬 살길 찾아 나서는 jrod로 한번 가보렵니다.

    리스트 외에선, 글쎄요. Grady Frew님 언급해주신 예비역 harris도 막판에 95mph까지 나왔다던데 이게 확실하진 않아서. petree 생각 중이었는데 lecter님이 밀으셨으니, steve bean이랑 미친척하고 blake mcknight 한번 올려보겠습니다.

  12. skip 2014.01.18 01:42 Address Modify/Delete Reply

    wacha가 texas a&m 입학할때 6-5/180에, 평균 84-88mph 던지던, 고딩때 야구도 하고 농구도 했는데 양쪽 모두 키만 큰 쩌리였다죠. 같이 입단한 cooney가 구속에 계속 미련을 가지고 있던 것도 2년째 맛본 구속상승의 달콤함과 어느정도 자기 체격조건에 대한 자각이 있었기 때문이었을 테구요. 비슷한 체구의 tui도 입단 후 몸이 커지면서 (제구는 아직 꽝이지만) 100mph 찍는 괴물로 거듭났지요. 물론 벌크업 하는 만큼 구속이 오르는 비례법칙이 성립하는 건 당연히 아닙니다만, 여러 조건을 감안할 때, 1년 안에 누구하나 구속이 뛴다면 mayers만한 후보는 또 없으리라 생각하고 있습니다.

    Wacha, who played high school ball in Texarkana, Texas, said his father, Tom, didn't let him throw a curveball as a youngster for fear of injury, so he managed with a fastball and changeup. Once at Texas A&M, coach Rob Childress helped him polish the changeup into what has become a devastating weapon. He also mixes in a curveball and occasional cutter, all coming from an extreme downward angle.

    wacha 자료 좀 다시 찾아보다 불쑥 튀어나온 건데, 대학때 curve를 본격적으로 던지기 시작한거고, 제대로 던져야겠다 마음먹고 연습한 것도 3학년 접어들며였다더군요. 여전히 성에차진 않지만 이런거 감안하면 또 발전속도 꽤 빠르다 봐야겠죠.

    방금 jay랑 3.25m에 계약맺었다고 트윗 뜨네요. 3.4m이 projection이었는데 살짝 덜 받았습니다. bourjos도 뜨는군요. 1.2m + PA에 따라 150k 보너스 있습니다. 1.1m projection이었는데 0.1m 더 받네요.

  13. 히로옹 2014.01.18 14:08 Address Modify/Delete Reply

    Craig Kimbrel 연봉조정 1년차에 9M을 요구했다네요. FA도 아닌 연봉조정 1년차가 저렇게 비싸다니 Rosi는 필히 선발전환 시켜야겠습니다

  14. skip 2014.01.19 01:12 Address Modify/Delete Reply

    오늘부터 기다리던 winter warm up 이군요! 3일차 끝나고 이런저런 소식들 정리해서 포스팅하도록 하겠습니다. 올해도 참석한 이들이 여기저기 많이 썰을 좀 풀어놔야 할텐데...

  15. lecter 2014.01.19 11:23 Address Modify/Delete Reply

    몇 가지 얘기를 보면...

    - "They don't know it," Rosenthal said when asked about being named the team's closer a week or so after the end of the 2013 season, "but I'm still competing for a starting spot.": 불쌍한 녀석 ㅠㅠ

    - https://twitter.com/JoeStrauss/status/424590524243132417: 현재로서는 Taveras에 대해서는 천천히 갈 모양입니다. 아직도 제대로 뛸 준비가 안 된 거 같네요; 더불어 큰 변화가 없다면 일단 보배 1번, Bourjos 하위타선으로 갈 것 같습니다.

    - 보배 연장계약도 생각은 하고 있는 모양입니다.

    • 히로옹 2014.01.19 13:58 Address Modify/Delete

      제꿈은 작년전반기처럼 보저스가 브레이크아웃해서. 보저스 맷캅 맷홀 크레익 아담스(타바레스) 야디 페랄타 웡 이네요 ^^

    • zola 2014.01.20 11:47 Address Modify/Delete

      저도 보저스 1번, 맷카프 2번을 원하기는 합니다. 개인적으로 2번에 작전수행 뛰어난 타자보다는 강력한 타자가 들어가야 팀타선이 강해진다는 생각을 하기도 하고 또 1번은 뭔가 좀 다이나믹한 면으로 팀의 역동성을 주는게 좋다고 생각하기 때문에요. 그러나 보저스가 출루율 3할 극초반 치면 당연히 맷카프가 1번으로 가야겠지만요...^^

      그리고 맷카프 연장계약은 당연히 해야한다고 보는게... 대학 시니어 출신에 마이너에도 몇 년 있었다보니 벌써 85년생인데 아직 fa 되려면 한 세월이라 상당히 팀 프렌들리한 계약이 가능해 보여요. 연봉 인플레가 심해서 크렉 수준의 계약은 힘들겠지만 그것보다 조금 더 주는 수준으로 한 5~6년 잡아놓으면 아주 괜찮을 것 같습니다.

  16. yuhars 2014.01.19 21:23 Address Modify/Delete Reply

    커쇼가 연평균 30M시대를 열더니 다나카의 몸값이 포스팅비 포함 6Y/160M까지 나왔다는 이야기가 있네요.ㅎㄷㄷ 전 스플리터가 야구에서 사용되는 모든 구질중에 가장 개사기 구질이라고 생각 하기 때문에, 스플리터 마스터인 다나카가 메이저에서 성공한다고 생각하는 사람이긴 합니다만 지금 형성되고 있는 몸값을 보니 그냥 무섭다는 생각만 듭니다. 다나카에게 형성된 몸 값을 보고 나니 웨이노의 5Y/97.5M은 그냥 염가군요. ㅋㅋ 이런걸 보면 맷 잉여, 야디, 웨이노 등 계약 당시 불만을 표시했던 팬들을 시간이 지나서 데꿀멍 시키는 Mo의 장기계약 능력은 정말 놀라울 따름이네요. 특히 요즘과 같이 적정가가 사라진 시장 상황에서 Mo의 적정가를 맞춰주는 공정거래 정신은 확실히 좋은 능력인것 같습니다. 암튼 Mo가 사기를 못쳐서 그렇지 기대보다 유능한 단장은 맞는것 같네요. ㅎㅎ

    • BlogIcon jdzinn 2014.01.20 03:20 신고 Address Modify/Delete

      제가 봤던 경기에서만 그랬는지 몰라도 다나카 패스트볼은 마쓰자카 수준이던데요. 뭐 이유가 있겠지만서도 이렇게들 호들갑 떠는 이유를 모르겠습니다.

    • yuhars 2014.01.20 10:10 Address Modify/Delete

      저도 다나카의 패스트볼은 마쓰장보다 낫다고 보질 않습니다만 다나카의 결정구인 스플리터가 개깡패라서요. ㅎ 사실 마쓰장이나 달빛은 일본산 스플리터 마스터 계열이 아니고 패스트볼 + 슬라이더 계열인지라 다나카와는 비교하기가 힘들것 같습니다. 아마 다나카의 비교 대상은 노모, 이와쿠마, 우에하라와 같은 일본산 스플리터 마스터 계열이 아닐까 하네요. 다만 지금 형성 되고 있는 몸값은 거품이 잔뜩 낀것 같다는 생각은 듭니다만... 성공 가능성은 굉장히 높은 투수가 아닐까 합니다. 물론 패스트볼이 쳐맞아 나갈때 마쓰장 처럼 육수 흘리기 시작하면 이야기는 또 달라지겠지만요. ㅎㅎ

    • BlogIcon jdzinn 2014.01.20 17:39 신고 Address Modify/Delete

      오늘 네이마르 계약 보니 다나카는 싼 것 같네요ㅋㅋ 레반테가 멍석 깔아줬는데 꼬마도 어제 미끄러졌더군요. 꼬마 바보.

    • yuhars 2014.01.20 21:57 Address Modify/Delete

      네이마르 몸값은 진짜 미쳤네요. ㄷㄷㄷ 네이마르가 확실히 재능은 재능이긴 한데 메시보다 주급이 높다니 놀랐습니다. ATM은 선제골 넣고도 오심으로 PK내주고 비기더군요. 라리가의 보이지 않는 손이 작용하나 하는 생각이 들정도로 새벽에 경기보다가 빡쳐서...ㅋ 암튼 창의력 없는 팀의 한계가 서서히 드러나고 있는것 같습니다. 수비는 여전히 탄탄한데 공격에서 풀어가는 선수가 없다보니 골 넣기가 점점 힘들어지네요. 확실히 이 스쿼드로 리그 우승을 노리긴 부족합니다. 이래서 겨울시장에 창의력 있는 미드필더 보강이 필요한데 돈이 없으니 보강하기도 참 힘드네요. 그러니 마타 무상임대 좀.... ㅎㅎㅎ 쿠르투와처럼 잘 쓰고 돌려드릴께요. ㅋㅋ

    • yuhars 2014.01.21 16:47 Address Modify/Delete

      시메오네가 AT에 흐르는 수맥을 고칠줄은 부임 당시에는 상상도 못했었죠. ㅋㅋㅋ 암튼 시메오네 덕분에 레알 꺽고 우승하는것도 보고 진짜 짱짱맨입니다. ㅎㅎ

    • BlogIcon jdzinn 2014.01.21 20:54 신고 Address Modify/Delete

      헐.. gicaesar님도 꼬마 팬이신가요? 아님 저처럼 꾸레알 횡포 꼴보기 싫어서 응원하시는 건가ㅎㅎ 확실히 시즌 막바치로 갈수록 힘이 딸릴 수밖에 없겠죠. 시원하게 마타 드리겠습니다(여름에 코스타 주시면...-_-)

    • BlogIcon skip55 2014.01.21 22:05 신고 Address Modify/Delete

      헐, 전 요새 축구 너무 재미없어서 안보지만, 꾸레알 정말 싫어하는 사람 중 하나인데 이안에 anti barca+real 모임 하나 만들어야하는건가요 ㅎ

      별 필요 없는 말들은 추린다고 추리고 있는데 뭔 말들을 이리 잔뜩 했는지 WWU 정리할 것들이 꽤 많네요. 아직 Gary Larocque 부분은 들어보지도 못했는데 토나오는듯... 오늘은 힘들듯 싶고, 2-3일 내로 최대한 정리해서 바로 포스팅 하겠습니다.

      여기저기 언론에서 정리한 내용들은 아마 이미들 쓱쓱 접하셨을테고, 뭐 저도 대부분 포함시켰습니다만... 공개안된 내용 중 하나 그냥 맛보기로 쓱 빼보면 밀러녀석 스캠때 싱커 테스트해볼 생각이랩니다, GB 좀더 많이 끌어내고 싶다고. 게임당 이닝 좀 더 먹으려고 찾아낸 수단이 싱커인가봅니다. 영건들 너나할거 없이 새 구질 이런거 없고 근육만 쑥쑥 불리고 있었다네요.

    • gicaesar 2014.01.22 00:08 Address Modify/Delete

      경기는 많이 못보는, 무늬만 팬인 가라 팬이지만 어쨌든 근 10여년째 마음으로나마 꼬마를 서포팅은 하고 있지요 ㅎㅎ
      꾸레야 뭐 별 생각 없고, 레알의 라이벌이라는 측면에서 어쩔 때는 동지애(?)마저 느껴질 때도 있지만(뭐 기본적으로 좋지는 않습니다 ㅎ), 레알은 뭐 그냥 타도의 대상이지요. ㅎㅎ 소시에다드를 레알이라고 부르고, 우리는 아틀레티코로, 그리고 그 팀을 마드리드라고 부르는 것 아주 싫어 죽겠습니다 ㅎㅎ

    • gicaesar 2014.01.22 00:09 Address Modify/Delete

      어차피 우승까지 기대는 안했으니 지금 이만큼 하고 있는 것도 대견하기는 한데...확실히 시즌 중반이 되니까 잠재되어 있던 한계가 드러나는 느낌이기는 하네요. 마타도 마타지만 디에구를 어떻게든 데러왔어야 하는데...하지만 팀이 반쯤은 거지이니 뭐 별 수 없죠 ㅎ 아무튼 시메오네 짱짱맨입니다 ㅋ

    • yuhars 2014.01.22 10:43 Address Modify/Delete

      저도 꾸레알에 별 감정은 없지만 제가 꼬마 응원하고 나서 레알에게는 너무 당한게 많아서 레알과 붙을때만은 이기고 싶더군요. 그렇다고 안티 꾸레알까지는 아니구요. 바르샤는 토레스랑 쿤 있을때 잘 털어 먹었으니... 붙어서 져도 그러려니 하더군요.ㅋㅋㅋ 암튼 꼬마팬 만나기 힘든데 gicaesar님도 꼬마 팬이시라니 괜시리 반갑네요. ㅎㅎ 갠적으로 꼬마는 올해도 3위를 하지 않을까 싶은데 개인적으로 올해 바라는건 챔스에서 좋은 성적을 내는 것이네요. 리그야 스쿼드 한계가 있어서 꾸레알 보다 잘하긴 힘들겠지만 수비력과 셋 피스 만큼은 워낙 탄탄하니 챔스나 국왕컵 같은 토너먼트에는 어느정도 경쟁력을 보여줄 수 있을것 같습니다. 그리고 코스타는 바이아웃에 쿠르투와만 제시해주신다면 데리고 가셔도 됩니다. ㅎㅎ 마타는 40M받고 맨유 가겠더군요. 뭐... 디에구도 돈 없어서 못데리고 오는 클럽이 마타는 언감생심이었겠지요.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