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주인장.


Dodgers Series Recap

7/18 Cardinals 3, Dodgers 2

7/19 Cardinals 4, Dodgers 4

7/20 Dodgers 4, Cardinals 3


Dodgers와의 경기는 이래저래 참 피곤하다. 명색이 Recap이긴 하나 별로 이 시리즈를 되돌아보고 싶지는 않다.


일단 2승 1패로 시리즈 위닝을 달성한 것은 칭찬할 만한 일이나, 마지막 경기에서의 지리멸렬한 모습들은 이런저런 짜증을 불러일으켰다. 특히 9회 0-2 카운트에서 HBP로 상대 타자를 출루시키는 장면에서는 저절로 욕이 나올 정도였다. 아 정말... 제구가 그정도로 안되면 그냥 몸쪽 승부를 하지 마라. 야구 좀 편하게 보게 해주면 안 되나? LAD와의 시리즈는 그 자체로 이미 스트레스인데 말이다.



Series Preview: Cardinals vs Rays (시즌 첫 맞대결)

팀 성적

Cardinals 54승 45패 .535 (NL Central 2위, 0.5 게임차)  Run Diff. +16

Rays 47승 53패 .470 (NL East 5위)  Run Diff. -16


이번 시리즈는 Rays와의 홈 2연전이다. 인터리그는 8월에 Red Sox, Orioles와의 시리즈가 아직 남아 있다.


현재 NL 중부지구의 순위 및 승차는 다음과 같다.


1. Brewers

2. Cardinals -0.5

3. Pirates -2.5

4. Reds -3.5


네 팀이 치열한 순위다툼을 벌이고 있으며, 특히 Brewers와 Reds가 3연전을 치르고 있는 중이다. 오늘 첫 게임에서는 Brewers가 Latos를 털면서 먼저 기선을 제압했다.


Rays는 최근 Twins를 스윕하는 등 5연승으로 한참 분위기가 좋은 상태이다. 하필 이런 시기에 만나서 쉽지 않은 승부가 될 것 같지만, 절대 물러설 수 없는 시리즈이다. 특히 현재 원투펀치라고 할 수 있는 Waino와 Lynn이 출격할 예정이고, 마침 휴식일도 많으므로, 스윕을 목표로 총력전을 해 보자. (그러나 현실적으로는 1승 1패를 예상한다. -_-;;)



Probable Starters

Game 1: Adam Wainwright vs Jake Odorizzi                7/22 20:15 EDT (7/23 9:15 KST)

Game 2: Lance Lynn vs Alex Cobb                            7/23 19:15 EDT (7/24 8:15 KST)


다행히 Price를 피하기는 했으나, Odorizzi와 Cobb도 만만찮은 상대들이다. Odorizzi는 극단적인 플라이볼 성향은 그대로이나, 탈삼진 비율이 작년 6.67 K/9에서 올해 10.34 K/9로 갑자기 급증했다. 이런 녀석은 뜬금포가 가장 좋은 대응 방법인데 홈런 치는 법을 거의 잊어버린 이 팀 타자들로서는 버거운 상대가 될 것 같다. Waino의 어깨가 무겁다.


2차전의 Cobb은 Price 이후 Rays의 에이스가 될 것으로 기대를 받고 있는데, 올 시즌 성적은 4.08 ERA, 4.07 FIP, 3.71 xFIP로 다소 평범한 모습이다. 그러나 57%의 그라운드볼 비율과 11.2%의 높은 스윙 스트라이크 비율, 그리고 2.87 BB/9로 비교적 안정적인 컨트롤까지 선발투수 롱런의 3박자를 고루 갖추고 있어,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는 영건이다. 그런 포텐은 나중에 터뜨리고 이번 시리즈는 좀 살살 해 주길 바란다. ㅎㅎ 마찬가지로 타자들에게 많은 기대를 하기는 어려우니 Lynn을 믿어보아야 할 듯.



Statistics




스탯은 Fangraphs를 참고하였으며, 인터리그이므로 MLB 전체 30팀 중에서의 순위를 표기하였다.


리그 차이를 감안하더라도, 이렇게 보면 우리가 Rays보다 잘하는 것이 그다지 많지 않아 보인다. -_-;;;



Go Cardina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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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FreeRedbird

오늘 A-부터 GCL, International signing을, 다음 휴식일 또는 그 다음 휴식일에 풀시즌 4개 클럽 소식 올리겠습니다. 휴식일이 많아서 심심한 만큼, 나눠올리려구요.




A- State College Spikes


1. Wick 뉴스는 유망주 리스트 리뷰에서 전해드렸지요.


2. 2-3년 전부터 파이어볼러 슬리퍼로 주목 꽤나 받아온 Victor De Leon이 방출되었습니다. 90mph 중반대의 fastball과 점점 발전하는 breaking ball도 평이 괜찮았었는데, 지난 여름 어깨 부상에서 완전히 회복하지 못했다네요. 전혀 모르고 있었는데 이렇게 방출시킬 정도면 꽤나 심각한 부상이었나 봅니다.


3. 2010 드랩 21라운드에서 뽑은, 6-6의 큰 키를 자랑하는 Joshua Lucas라 는 투수가 있습니다. 입단 당시엔 키만 크지 뭐 구속, 구위, 변화구, 제구 뭐하나 돋보이는게 없었고 지난해까지 단 한번도 제대로 된 성적을 찍어본 적 없는 그야말로 방출대기 투수였는데, 올 시즌 arm angle을 확 내리면서 A-, A, A+ 도합 20.1 IP, 1.77 FIP, 9.74 K/9, 3.10 BB/9를 기록중이네요. Oliver Marmol 감독은 그간 slider가 꽤 좋아졌는데 더해서 투구폼 수정 덕에 공끝이 아주 지저분해졌고, 우타자 상대로 아주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다 칭찬했습니다. 우타 상대 성적 보니 거의 갓네섹 형님 급인데, 흠, 지금은 Peoria에 있어요.


5. 듣보 중엔 또 Jeff Rauh라 는 투수도 있는데요. 이 친군 성적은 별론데, 흥미롭게도 올 EST서 four seam, curve, changeup 레퍼토리를 sinker, spliter로 완전히 바꾸는 도박을 걸었다고 하네요. 이렇게 투구폼이나 레퍼토리를 확 바꾸는 투수들은 이대로 가면 답 없으니 다른 방향을 추진하는 건데, 뭐 이 친구도 그런 방향입니다. 야수에서 투수로 전향하는건 몰라도 이렇게 아예 던지는 구질 자체를 갈아버리는 경운 처음보는거 같은데.


6. 13드랩 6라운더 유격수 Andrew Sohn은 몇경기 뛰어보지도 못하고 시즌아웃입니다. 오른쪽 어깨 문제라는데 정확한 경위는 알 수 없군요, 초반 페이스 좋았것만.


7. 역시 13드랩 5라운더 2루수 Darren Seferina 얘기가 있는데, 83 PA, 342/410/452, 10.8 BB%, 151 wRC+로 아주 좋습니다. Kantz가 초반 부진한다면 놀랄꺼라고, 시작부터 잘 적응해 빠르게 치고 나갈 놈이라 띄웠는데 그대로네요. 이 친구는 추가로 얻게 된 비하인드 스토리지만 고교때 멘탈에 문제가 좀 있었더라구요, 하고 싶은 대로만 하고 연습도 안땡기면 그냥 안나가고 이런 스타일. 당연히 그 어떤 scout도 Seferina를 눈여겨 보지 않았고 undraft됩니다. JC 진학해 2년간 정신 똑바로 차려 5라운드 지명 될 정도면 뭐 제대로 반등한듯. 아무튼 Marmol 감독은 strike zone 이해도가 탁월하고 super speed를 지녔다 극찬했습니다. 저번 드랩리뷰에서도 말씀드렸지만 wong보다 약하지만 더 빠른 스탈이랄까요.


8. 그 밖에, 9라운더 Daniel Poncedeleon은 fastball command에 어려움을 겪고 있고, 지지난해 포수서 투수로 전향 후 쭉 릴리버로만 뛰던 Fernando Baez는 한결 나아진 offpseed pitch들을 바탕으로 뜬금 선발로 등판 중이며, 90-93mph의 sinker와 curve를 구사하는 좌완 Dewin Perez는 딜리버리 안정화에 어느정도 성과를 거두며 BB/9를 대폭 낮추고 있습니다. Kaminsky의 남미 버젼 같은 놈이랄까요, 고만고만한 남미산 좌투수들 중 그나마 가장 나은 축에 속하는 투수.






Rookie Johnson City Cardinals


1. 2012 드랩 12라운더 Max Foody가 은퇴했습니다. 2012 루키시즌 이후로 어깨, 무릎, 허리 등 어디 안아픈 곳이 없을 만큼 다방면으로 뻗어대더니 이후 공 한번 못 던져보고 선수생활을 접어버리네요. 


2. Anthony Ray라고, 작년드랩 36라운더 고졸 외야수가 있습니다. 쌕쌕이 스타일에 tool은 좋지만 아직 야구는 더럽게 못하는 그런 덩어리인데, 이 친구는 매일같이 Curtis Granderson과 전화나 문자를 주고 받는다네요. 지난 오프시즌 빅리그 선수들도 참여하는 워크아웃 캠프서 처음 만났는데, 둘 다 시카고 근처 동향출신이라 금새 친해졌다고 합니다. 


올시즌 현재까지 JC서 72PA, 197/243/197, 2.8% BB%, 12.5 K%, 32wRC+ 기록 중이네요. 처참합니다. Granderson이 겨울 내 빠따에 공 야무지게 맞추는 법 부터 좀 가르쳐야겠어요.


3. 작은 체구에 실링 낮은, pitchability 돋보이는 좌투수로 도배했던 작년 드랩, 5라운더 Ian McKinney도 그 중 하나였죠. JC에서 아주 잘나가고 있습니다. 29.2 IP, 1.21 ERA, 2.39 FIP, 1.82 BB/9, 7.28 K/9. 94년 11월생이니 리그 대비 나이도 딱 적당하고요. 얘도 Cooney처럼 덕아웃에서 게임차트 자기가 작성해서 상대팀 분석하는 스타일이라는데, 뽑을때 부터 이런거 고려했나 봅니다?


재미있는게, JC 팀 내부에선 무려 Mark Buehrle과 comparison 짓고 있나 보더라구요. mechanic과 pitching style이 꽤 비슷해서 그렇다던데 말입니다. 직구 구속은 여전히 변함없이 88-91mph, 대신 movement가 꽤나 좋다 평 받고 있네요. 자기 스스로 curve와 changeup을 불리/유리한 카운트 상관없이 마음 먹은대로 던질 수 있는게 최대 강점이라 소개했습니다. 현재 가장 공들이는건 delivery에 군더더기 없애는 작업이라는군요.


4. 이건 그냥 해프닝입니다만, 1주일 전 쯤 JC 팀이 원정경기를 치루고 집에 돌아가려 했더니, 버스기사 아저씨가 자기 해고에 반발해서 엿먹어보라고 키를 뽑아 들고 집에 가버렸다더군요. 팀도 패배해서 쓸쓸히 버스에 올라타려던 JC팀은 이도저도 못하고 경기장에 짱박혀 있다 새벽이 다되서야 겨우 떠났다고 합니다, 허허.






GCL Cardinals


1. 작년 드랩 10라운더이자, 드랩 최고의 운동능력을 자랑하는 Malik Collymore는 지난 오프시즌과 EST서 계속 근육을 불렸다고 합니다. 본래 나이에 비해 탄탄한 신체와 뱃 스피드가 강점으로 꼽혔는데 더 단단해졌고, 야구 내적으론 pitch recognition을 포함 모든 부분에서 꾸준히 발전 중이라 하네요. GCL, 큰 의미 없지만 성적 아주 좋습니다. 85 PA, 306/388/500, 1HR, 3SB, 9.4 BB/9, 18.8 K/9. 처음부터 다 뜯어고치는 중인 덩어리 치고 K/9이 그리 높지 않은게 눈에 가장 먼저 들어오네요.


2. 스윙이 이쁘서 많은 분들이 기대를 드러내신 Ricardo Bautista는 시즌 초반 결장원인이었던 허벅지 부상의 영향인지 좀처럼 페이스를 끌어올리지 못하고 있습니다. 지난시즌 후반 지나친 장타 욕심을 버리면서 맹타를 휘두르며 올해 한건 할 것 처럼 보였는데, 여전히 지나치게 당겨치는 습관을 제대로 뜯어고치지 못해 애를 먹고 있다는군요. 어린 선수답게 심한 기복 역시 문제로 꼽히고 있습니다. 계속 굴려야 겠어요. 그래도 RF 수비는 한층 나아졌으며, RF에 적당한 좋은 어깨도 뽐내고 있다 합니다.


3. Edmundo Sosa의 선전은 뭐, 이상하게 다른 자료가 없네요. 이 친구는 현 팜 사정상 다음 TOP 20 리스트 합류가 거의 내정된 삘이니 연말에 많은 분들이 다뤄주시리라.


4. 13 드랩서 Bautista 바로 다음 지명된 Elier Rodriguez. 본 포지션은 포수인데, GCL팀에 1B가 없어 1B로 뛰고 있습니다. 말 들어보니 포수를 안시킬 생각은 아닌가 본데, 내부에선 수비보단 빠따질에 재능이 있다 판단하고 있기에 큰 재능이 안보이면 결국 1루나 외야로 옮기지 않겠는가, 싶네요. 스위치히터로 좌타석에 서면 파워가 더 낫고, 우타석에선 컨택이 더 낫다고 합니다. 현재 딱 리그 평균 정도의 활약을 보이고 있습니다.


5. Rodrigeuz 다음 뽑힌게 외야수 DeAndre Asbury-Heath죠, 허허. 이 친구는 아직 자신의 운동신경에 10%도 baseball skill로 발현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GCL 타코 입에서, 이제 막 hard contact를 만들어 내고 있단 말이 나오고 있다면 어느 단계에 있는지 짐작들 하시리라.


6. 도미니카에서 2011년에 $400K 넘게 주고 데려온 Eliezer Alvarez라 는 95년생 내야수는 아직 제대로 데뷔도 못하고 있는데, 내부에서 plus-plus runenr로 주목받고 있다해서 슬쩍 이름만 각인시키고자 한번 올려 봅니다. ss/2b고, 뱃 스피드도 괜찮은 편이라네요. 대신 컨택이 젬병이라는 듯.


7. Weaver와 Flaherty, Dobzanski도 간간히 1-2이닝씩 던져주고 있는데요. Dobzanski의 경우 구속 증강이나 딜리버리 고정화 보다는 양 사이드 이용하는 제구와 breaking ball 향상에 초점을 맞춰 하루하루 보내고 있다고 얘기하네요.






International Signees


0. 7월 2일부터 열린 국제계약 시장, 우리한테 쥐어진 사이닝 보너스는 $1,866,300입니다.


1. 일단 Junior Fernandez (RHP)라는 17살 투수와 $400,000에 계약했습니다. 6-1/180의 체구에, Alex Reyes처럼 이친구도 마이애미에 여러 해(중고교를 다녔습니다) 거주했다가 도미니카로 돌아간 케이스로, 덕분에 다른 남미선수들과 달리 영어도 곧잘 하고 문화적응 등도 필요없다네요. 입단 하자마자, 정말로 하자마자 바로 DSL에 배치되어 등판 중인데 나올때마다 쳐맞고 있습니다. 딱히 구질 등에 대한 소개는 구글링에 걸리질 않네요.


2. Starling Balbuena (SS)라는 16살 선수는 $300,000에 계약했습니다. 6-2/180에 유격수로 좋은 어깨와 부드러운 손놀림, 민첩성이 돋보이나 대신 풋웤이 좀 투박하다는 듯. 포지션에 걸맞게, 파워는 미약하고 line drive 스윙에 gap power를 갖춘 스타일로 소개되고 있습니다.


3. Esequiel Delgado (3B/2B)와는 $125,000에 계약했습니다. 16살로, 6-0/175의 체격. 스위치히터 3루수로 훈련받았는데 팀 내에선 2루로 기용할 생각이구요. 당장은 수비보단 빠따질에 더 재능이 있다는 평입니다.


4. Sebastian Nunez (RHP)는 $50,000에 계약했네요. 이렇게 2-4번 3명은 아직 16살로, 17살이 되어야 DSL 로스터 등록이 가능하기에 올해는 뛸 수 없습니다.


5. Jery Then(RHP)라는 투수는 계약금이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이친구는 95년생이라 다른 놈들에 비해 1-2살 많아 GCL에 배정되었구요. 6-2/195의 체격은 좋은데, 아직 fastball 구속은 80mph 후반대. 더해서 curve와 changeup을 구사한다네요.


6. 현재까지 이렇게 5명 잡았습니다. Yankees가 완전 맘 단단히 먹고 싹쓸이 해 버리고, Rays를 비롯 몇몇 팀들이 한명씩 크게 몰빵한지라 남은 대어가 거의 없는데, 5명 계약하고 남은 슬랏머니 대충 1.1M은 되는지라 Reyes처럼 애초에 크게 주목 못받았지만 1M가량 챙겨줄 만한 실링 되는 선수와 계약할 가능성도 없진 않아 보입니다. 마침 작년 별 거 없이 넘어가기도 했고요. 참고로 2010년부터 인터네셔녈 샤이닝 최대어는, 2010 RHP CMART(1.5M), 2011 LHP Dewin Perez($450K), 2012 RHP Alex Reyes($950K), 2013 OF Carlos Talavera($500K) 이렇게 되겠습니다. 패턴 상 올해 1M급 선수 하나 잡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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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skip55

by Doovy





Series Preview: Dodgers at Cardinals 
 성적

Cardinals 52 44패 (NL Central 2위, GB 1.0) Run Differential +14
  
Dodgers 54 43 (NL West 1)               Run Differential +50

※ 2012년 상대전적 6승 5패 Dodgers 우위

※ 2013년 상대전적 4승 3패 Dodgers 우위

※ 2014년 상대전적 3승 1패 Dodger우위

만날 때마다 경기 외적인 요인으로 늘 시끄러운 Dodgers와의 시리즈로 후반기를 시작하게 되었다. 다행히 류현진 등판일을 피해가긴 했으나, Greinke와 Kershaw를 연이틀 상대해야 하는 부담스러운 매치업이며, 에이스에게 휴식을 줘야 하는 우리 입장에서는 Wainwright로 맞불을 놓기보다는 Joe Kelly-CMart에게 Upset을 기대해볼 수 밖에 없는 입장이다. 1차전을 잡아낸다면 마음 비우고 2-3차전을 볼 수 있겠지만, 그렇지 않는다면 이 시리즈의 결과는 굉장히 암울할 수도 있다. 냉정하게 1승 2패 예상해본다. 


Cardinals의 잔여 7월 스케줄은 홈 Dodgers 3연전 - 휴식일 - 홈 Rays 2연전 - 휴식일 - Cubs 원정 - 휴식일 - Padres 원정으로 이어지게 된다. 후반기 첫 2주간 5할 이하의 팀들을 주로 상대하면서 무려 3일이나 휴식일이 껴있는 꿀같은 스케줄이다. 바꿔말하면 무기력했던 전반기의 팀 분위기를 쇄신하고 팀의 스퍼트를 끌어올리기에 적격인 타이밍이며, 같은 기간 지구 선두 Brewers가 18일부터 30일까지 13연전을 치르는 걸 감안하면 더더욱 그렇다 (Nats 원정, Reds 홈 시리즈 포함). 


디비전 레이스에서 앞서 나가려면 지금이 가장 좋은 기회가 아닐까 싶다. 휴식일이 많이 껴있기 때문에 4인 로테이션을 돌려도 전혀 무리가 없는 일정이다. 그리고 그렇게 했으면 한다. 



Probable Starters
(
미국시간)


7/18                        Lance Lynn (10-6, 3.31 ERA)     vs      Dan Haren (8-6, 4.23 ERA)

7/19                            Joe Kelly  (1-1, 3.44 ERA)     vs     Zack Greinke (11-5, 2.73 ERA) 

7/20                    Carlos Martinez (2-4, 4.43 ERA)     vs     Clayton Kershaw (11-2, 1.78 ERA)


  • 뒤에 Greinke-Kershaw를 연달아 상대해야 하기에 1차전은 무조건 잡아야한다. 상대투수 Dan Haren은 구사하는 모든 구질들의 구속이 눈에 띄게 감속해서 흑마술 하나로 버텨오고 있는 실정이다. 리그 내에서 가장 Hittable 한 선발 투수중 하나이지만, 흑마술 투수들에게 필수 덕목인 "적은 볼넷 + 많은 피홈런" 스타일을 표방한다. 올 시즌 유난히 커터가 잘 들어서인지 커리어 최고 수준의 GB%를 기록하며 (46.3%) 그럭저럭 선방하고 있는데, 일시적인 현상이라고 본다. 공격적인 피칭으로 볼넷은 잘 내주지 않지만 (1.68 BB/9), 우타자 상대 성적이 .289/.313/.496에 이를만큼 Hittable 하다. 이런 투수가 우리 Craig에게 몸쪽 패스트볼 하나 던져주면 혹시 이번 시즌 4번째 좌익수쪽 뜬공을 구경할 수 있지 않을까?  

    • Dan Haren의 구속 저하 

      • 포심 88.9 --> 87.5

      • 커터 85.4 --> 84.4

      • 스플리터 83.5 --> 81.7

      • 커브 78.2 --> 77.3

      • HR/FB% 12.8% (2012) --> 13.0% (2013) --> 15% (2014) (커리어 평균 11.0%)

  • 흔히들 Wainwright가 Kershaw의 그늘에 가려져 그가 응당 받아야하는 스포트라이트를 받지 못한다고 하는 여론이 많은데, Wainwright만 그런 것은 아니다. 이번 시즌 Zack Greinke는 사이영 수상을 했던 2009년 이후 가장 완성도 높은 시즌을 보여주고 있으며, 올스타전에서도 12구를 던져 5개의 헛스윙을 유도할만큼 구위/제구/향상된 Pitchability까지가 모두 절정이다. 기록중인 9.6 K/9 수치는 그의 커리어에서 두번째로 높은 수치이며, BB/9는 커리어 수치보다 현저히 낮은 1.7로, Greinke가 2.0 이하의 BB/9을 기록했었던 것은 루키 시즌이 마지막이었다. 한 마디로 Greinke는 약점을 찾기가 정말 힘든 투수이다. 

    • Greinke vs Cardinals (Last 5 seasons)


    • IYearWLERAGGSIPHRERHRBBIBBSOWHIPSO9
      2010101.13118.072102061.1256.8
      2011213.153320.02277310181.1508.1
      2012200.692213.0111104091.1546.2
      2013102.84116.182201041.4215.7
      2014101.29117.0411100100.57112.9
      Career Total932.93131176.27526257140681.1618.0

  • 2차전이든 3차전이든 이렇게 압도적으로 불리한 매치업에서는 특정 선수의 법력 발동 혹은 클래스있는 타자들의 끈질긴 공략 만이 살 길인데, 아무래도 전자가 더 가능성있다. 쉽지 않은 경기들이겠지만 Kelly와 C-Mart가 6이닝만 효과적으로 막아주면 의외의 결과가 나올 수도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든다. 2차전에서는 Chris Carpenter를 모셔와 경기전 Pep-talk을 시키거나, 3차전을 앞두고 Kozma를 콜업하는 것도 한 방법일듯 싶다.  


Miscellany

  • 2-3차전 선발투수로 Joe Kelly와 C-Mart가 정해지면서 ESPN 측에서 기대하던 Wainwright vs Kershaw의 Sunday Night Baseball 매치는 물건너갔다. 잘된 일이다. 휴식을 가졌어야 할 올스타 브레이크에 선발 등판에 이어 체면을 구기기까지 했기에 더더욱 필요했던 휴식이다. MM에게 최소한 이런 정도의 융통성은 있어서 참으로 다행이다. Wainwright은 이로써 7월 22일까지 휴식을 취하고 등판하게 되었는데, 후반기 체력 안배를 위해서 이 정도는 최소한의 배려가 아닐까싶다. (12일 등판 --> 2일 휴식 --> 15일 등판 (21구) --> 6일 휴식 --> 22일 등판 (?)).



Go Cards!

 

 

 

by Doov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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