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AA Memphis Redbirds


주요선수 성적 (수요일까지)

Stephen Piscotty: 181 PA, 235/343/451, 6 HR, 1 SB, 13.3 BB%, 17.7 K%, 21.1 LD%, ,256 BABIP, 112 wRC+

Jacob Wilson(AA+AAA 합산): 167PA, 227/335/440, 8 HR, 0 SB, 12 BB%, 18 K%, .229 BABIP, 18.6 LD%


Tim Cooney: 44 IP, 6.75 K/9, 2.25 BB/9, 1.43 HR/9, 3.48 ERA, 5.22 FIP


1. 예전에 jdzinn님이 표현하신대로 Stephen Piscotty는 ops형 타자로 변신 중입니다. 단순히 메커닉에 수정을 가한 것 뿐 아니라 어프로치에 많은 변화를 꿰한 것 같은데요. 작년에 비해 ISO는 2배 가까이 늘었고, K%와 BB%도 각각 7%, 5%씩 늘었습니다. FB%도 10% 가까이 증가했으며, 다행스럽게도 LD%는 20% 넘는 수준을 유지 중이네요. 이 와중에도 5월 초 Larocque 양반은 저녀석은 strike zone에 대한 이해도가 높고 따라서 한 타석 삽질해도 다음 타석서 적응된 모습을 보여주는게 참 매력적이지, 따위의 말로 일관하며 경기를 보는 건가 성적을 보는 건가, 일은 하는 건가, 의문을 던졌습니다. 아무튼 본인 인터뷰를 들어보니 조금씩 바뀐 스윙에 적응되고 있다며 차차 더 좋아질 것이란 자신감을 내비치더군요, 기다려보면 나쁘지 않은 결과 나오지 싶습니다.


2. Scott Moore가 방출되고 Jacob Wilson이 AAA로 올라왔습니다. 마침 Wilson은 테네시 출신으로 대학도 U of Memphis 출신인지라 경기 외적으로 여러모로 도움이 될 겁니다. 경기 내적으로 WIlson은 Piscotty와 겨울 내 작당을 했는지 역시 ops 타자 놀이를 보여주고 있었는데요. 낮은 타율과 늘어난 ISO, FB%, BB%, 2할대 초중반의 BABIP 등등. Piscotty와 함께 상위 마이너에서 무언가 기대해볼 수 있는 유'이'한 야수인지라 쓸데없이 기대가 클 수 밖에 없습니다. 주 포지션인 2루와 3루 뿐 아니라 가끔 외야로도 출장 중이네요.


3. 부상 이후 영 감을 찾지 못하던 Marco Gonzales가 호투를 펼쳤습니다만, 바로 부상 재발로 DL에 올랐습니다. 팀은 곤조에게 이전과는 다른 어깨 강화 프로그램을 짜 주었고, 이에 따르면 3주 정도 아웃이 예상된다네요. 계속되는 통증은 절대 좋은 징조가 아닙니다만 일단 팀은 확대 해석은 경계하는 눈치입니다.


4. John GastZach Petrick도 최근 페이스가 나쁘지 않습니다. Gast는 최근 5경기 7.31 K/9, 1.59 BB/9, 0.95 HR/9,  3.81 ERA, 4.12 FIP, Petrick은 6.97 K/9, 2.32 BB/9, 0.58 HR/9, 2.03 ERA, 3.79 FIP. 물론 이녀석들이 잠시라도 선발 한 축을 담당하며 버텨줄거라 생각할 순 없겠지만, 조금만 더 잘해준다면 불펜으로라도 도움이 되겠지요.


5. Tim Cooney는 내려가서 다시 퐁당질을 시작했습니다. 초점을 두고 있는 부분은 fastball command라 하구요. 그저 ?였던 구속 부분은 잘 모르겠습니다, 다시 올라와 던지는걸 봐야 각이 좀 나오겠어요. 갈수록 법력으로 승부하는 투수로 고정되는 것 같아 좀 그렇죠.


6. Tui가 새로운 구질을 던진다고 하죠. 메츠와의 3차전서 cutter를 던졌습니다. 스캠서 코치들로부터 배웠지만 이미 커브와 체인지업 작업이 심도있게 진행중이었던지라 크게 신경쓰진 않았다는데요. 콜업 이후 아무래도 커터를 던지는게 낫겠단 판단하에 적극적으로 권유 및 교육 중이라고.


7. 선발 로테이션서 쫒겨났었던 Boone Whiting이 계속된 부진을 이어가다 결국 방출되었습니다.




AA Springfield Cardinals


주요선수 성적


JROD: 143 PA, 287/357/450, 4 HR, 3 SB, 9.1 BB%, 21.7 K% 23.5 LD%, .351 BABIP, 124 wRC+

Charlie Tilson: 180 PA, 259/318/327, 0 HR, 16 SB, 8.3 BB%, 11.7 K%, 18.8 LD%, .294 BABIP, 77 wRC+

Aledmys Diaz: 146 PA, 231/290/313, 1 HR, 4 SB, 6.8 BB%, 10.3 K%, 16.7 LD%, .254 BABIP, 67 wRC+


Nick Petree: 48.1 IP, 5.96 K/9, 2.61 BB/9, 0.56 HR/9, 3.91 ERA, 3.86 FIP

Andrew Morales: 43.1 IP, 5.82 K/9, 3.74 BB/9, 4.50 RHR//9, 4.15 ERA, 5.22 FIP


1. 삽질 후 한경기 완봉, 이후 다시 삽질을 거듭하던 Mike Mayers가 Right arm strain으로 DL에 올랐습니다.


2. Gary Larocque는 Diaz의 어깨나 여타 건강에 대해 더 이상 걱정할 필요 없고, 풀 시즌을 건강히 치뤄낼 수 있는 몸상태라 말했습니다. 건강과 실력을 바꿔먹어서 문제입니다만.


3. 시즌 초반 최악의 부진을 이어가다 서너경기 좀 살아나는 듯 했던 Patrick Wisdom이 갑자기 로스터에서 사라졌었죠. 2주간 EST서 Mets서 영입된 Greer 코치와 함께 1:1 집중 훈련을 받으며 메커닉(for consistent swing)을 수정했습니다. 5월 18일 복귀했는데 경과가 썩 좋진 않네요. 정말 손이 다 까져 피가 날때까지 열심히 했다던데 안타깝습니다. 이친구 타격이 가장 문제지만, 한번 에러 하면 이후로 멘붕에 빠져 1게임에 2,3 에러를 연달아 저지르는 안좋은 습관(?)도 꼭 고쳐야죠.


4. Jordan Swagerty가 거진 3년 만에 복귀전을 치루고, 승리까지 따낸 스토리는 참 감동적이었죠. 3년 이란 시간동안 재활만 하는게 참, 보는 사람도 사람이지만 당사자에겐 엄청난 정신적 스트레스 였을텐데, 지나칠 정도로 낙천적인 성격이 도움이 많이 된 것 같더군요. 아무튼 소스에 따르면 구속은 거의 돌아왔습니다, 92-5mph, max 96. 주무기인 curve의 각도 날카롭다 하구요. 하지만 3년간의 실전 공백은 그리 쉽게 모든 것을 예전으로 돌려놓지 않을테고, 들쑥날쑥한 control이 계속해서 Swagerty를 괴롭히고 있다네요.


5. PB서 Perry와 함께 가장 위력적이었던 우완불펜 Kyle Barraclough가 AA로 승격했습니다. 02 드랩 7라운더로, 최고 95mph의 빠른 구속이 돋보이지만 제구가 불안한, 그런 전형적인 투수죠. 올라와서도 두자리수 K/9과 5점대 BB/9로 그 모습 그대로입니다.


6. Starlin Rodriguez와 좌완 똥볼러 Jonathan Cornelius가 부진을 거듭하다 결국 방출되었습니다.




A+ Palm Beach Cardinals


주요선수 성적


Alex Reyes: 41 IP, 13.61 K/9, 4.83 BB/9, 0.00 HR/9, 2.20 ERA, 2.00 FIP

Rob Kaminsky: 43 IP, 8.16 K/9, 3.56 BB/9, 0.00 HR/9, 3.14 ERA, 2.85 FIP

Trey Nielsen: 35.2 IP, 5.80 K/9, 4.04 BB/9, 0.25 HR/9, 3.03 ERA, 3.78 FIP

Jimmy Reed: 47.1 IP, 5.51 K/9, 0.76 BB/9, 0.00 HR/9, 2.47 ERA, 2.35 FIP


Mason Katz: 181 PA, 253/343/354, 2 HR, 3 SB, 10.5 BB%, 23.8 K%, 24.1 LD%, .333 BABIP, 116 wRC+

Carson Kelly: 141 PA, 228/291/339, 3 HR, 0 SB, 7.8 BB%, 11.3 K%, 16.8 LD%, .236 BABIP, 92 wRC+

1. Jeff Passan이 만나본 한 스카우트는 Alex Reyes의 제구 발전에 회의감을 표하며 임마가 결국 마무리 투수로 안착하게 될 거라 이야기 했다네요. 한편 Goold 양반은 여기저기서 꾸준하게 Reyes가 이 페이스로 가면 2016년 어느 시점에 빅리그 데뷔전을 가질 거란 말을 듣고 있다 밝혔습니다.심지어 한 인사는 불펜으로 15년 데뷔해도 놀랄 일이 아니란 얘길 던졌다고. Kaminsky 멘탈이야 뭐 더 말할 것도 없는데, Reyes도 능글맞은 웃음은 여느 라틴 청년과 다를바 없지만 인터뷰 보면 상당히 성숙함이 느껴집니다. 점점 관심이 쏟아지고 있지만 이런 것들에 당사자가 주목해선 안된다는 걸 잘 알고 있고, 또 Simo 코치도 스캠에 나타난 Reyes의 몸상태를 보고 '어린 나이에 관리를 참 잘하는구나' 생각이 들었단 사실도 밝혔구요. '제구' 이 두 글자만 어느정도 잡으면 틀림없이 대성할 겁니다. 여전히 release point 조절중이란 말이 나오는거 보면 아직 mechanic적으로 완벽히 수정이 되질 않은 점이 제구 문제의 주 원인 아닌가 싶네요.


2. 또한 Larocque 양반은 Kaminsky가 점차 A+ 레벨에 적응해 가는 중이며, 올해 changeup과 curve가 더 좋아보인다는 의견을 밝혔습니다. 한편 FSL 평균 나이는 21세 인데, Reyes&Kaminsky는 이제 20살이라며, 두 선수가 잘해주는 건 보기보다 훨씬 더 대단한 것이라는 칭찬도 뿌렸습니다. Kaminsky 본인은 changeup의 계속된 발전뿐 아니라 생각만큼 strike zone 안에 꾸준히 공을 넣지 못하고 있다며 현재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중이라 밝혔습니다.


3. 겨울내 도대체 뭘 했길래 개막 후 1달 반을 arm strength 보강한다 EST에 눌러붙어 있던 Luke Weaver가 5월 중순 팀에 복귀했습니다. 2경기 등판해서 10 IP, 7.20 K/9, 3.60 BB/9, 1.80 ERA, 2.80 FIP. 뭐 기록은 크게 중요하지 않죠. 구속은 대학 주니어 시절 그 구속 그대로 돌아왔는데, changeup이나 여타 게임 플랜이 생각만큼 진행되는지 어떤지 아직 리포트가 없습니다. 들어오는데로 다음 리포트에 끄적이죠.

4. Jimmy Reed는 5월 말인데 벌써 2번의 완봉을 기록했고, 0.76 BB/9으로 칼같은 제구력을 뽐내고 있습니다. 특히 좌타자 상대로 아주 훌륭한 모습인지라 좌완버젼 노예로 써먹기 딱 좋아 보이는데요. 본인은 공격적인 투구와 경기초반 직구 위주, 이후 존을 확장해 가며 변화구를 섞어 요리하는 플랜이 꾸준히 좋은 모습 보여주는 거 같다며, 스스로에게 만족을 표했습니다.


5. 포수 병행을 포기한다는 말이 돌았던 Mason Katz가 5월 22일 경기서 처음으로 포수로 출전하며 루머를 뒤집었습니다. 더구나 이 데뷔전서 Jimmy Reed의 85구 완봉승에 일조했으니. 도루까지 하나 잡아냈더군요. 원래 어깨는 나쁘지 않았고, Reed의 말에 따르면 볼배합도 좋았다고 합니다. 고딩때 쭉 포수로 뛰었던 선수라 아주 낯설지는 않았을 거에요. 이후 포수 출장은 없지만 1루, 외야, 3루 등 그야말로 전 포지션을 다 떠돌아 다니고 있습니다.


6. 스탯으로 보면 영 아닌데, late movement가 아주 훌륭한 two seam을 구사하는 Trey Nielsen이 오늘 7 IP, 1 H, 1/6 BB/K로 좋은 모습을 보였습니다. 대학시절 거의 야수로 뛰었고, 드랩 되자마자 TJS를 거쳐서 사실상 '날 것' 인데요. 공이 워낙 묵직하고 리포트 상 최고 95mph까지 나온다는지라 나이를 떠나 슬리퍼로 꼽아볼만한 투수입니다. 팀에서도 꽤 기대를 거는 듯 보이구요.


7. 앞서 리플로 전해드린 대로 Rowan Wick이 투수 전향을 시도합니다. Mo는 Wick의 말도 안되는 컨택능력 때문에 불가피한 일이라면서, 그간 여러 선수들을 야수서 투수로 성공적으로 전환시킨 전례가 도움이 될 것이라 밝혔습니다. 지금 당장은 low 90s 찍고 있지만, Wick은 드랩 몇달 전 엉거주춤 마운드에 서서 95-6mph을 던졌던 기록이 있죠. 


8. 덩치큰 외야수 Ronald Castillo도 최악의 부진을 거듭하다 위 Wisdon과 마찬가지로 EST에 배치되었습니다. 역시 Greer 코치와 집중 훈련을 거칠 예정입니다.




A Peoria Chiefs


주요선수 성적


Oscar Mercado: 175 PA, 245/292/323, 1 HR, 22 SB, 4.6 BB%, 12.6 K%, 12.8 LD%, .272 BABIP, 80 wRC+

Magneulis Sierra: 160 PA, 205/233/272, 1 HR, 4 SB, 3.8 BB%, 26.3 K%, 10.7 LD%, .272 BABIP, 45 wRC+


Austin Gomber: 48.1 IP, 8.38 K/9, 1.49 BB/9, 0.93 HR/9, 3.35 ERA, 3.48 FIP

Daniel Ponce De Leon: 45.2 IP, 7.88 K/9, 2.36 BB/9, 0.59 HR/9, 1.77 ERA, 3.59 FIP

Luis Perdomo: 40.2 IP, 9.52 K/9, 3.32 BB/9, 0.22 HR/9, 1.77 ERA, 3.04 FIP


1. yuhars님께서 언급하신대로 뻗은 뒤 팝콘 먹으며 농구만 보고 잇는 Jack Flaherty는 빠르면 6월 초 복귀가 가능하다고 합니다. EST서 계속 공을 던지고 있고, 이번주가 복귀 시점 판단에 중요하게 작용할거라고. 뭐 급할게 없으니 조심조심 하는게 아닌가, 싶습니다만. Larocque는 뒤늦게, 스캠서 보여준 fastball command와 마운듸 위에서의 듬직함이 참 맘에 들었다고 밝혔습니다.


2. Sierra는 지겨우시겠지만, 좌완 상대 약점과 낮은 변화구 상대 헛점을 극복하는데 여전히 많은 시간이 필요하다네요. 


3. Austin Gomber가 6회에도 90-91mph을 던졌다는 소식만큼 쓸데없이 반가운 소식도 없습니다. 한바퀴 반 정도 돌면 헥헥거리며 구속이 뚝 떨어지던 Gomber였는데, 어찌 겨울 내 산삼이라도 먹고 왔나보네요. 


4. 투수 Zach Loraine과 내야수 Richie Pedroza 각각, 방출되었습니다. 정확히 전자는 방출, 후자는 방출을 요청했습니다.




Extended Spring Training 


1. 내야수 Cesar Valera와 Julian Barzilli가 방출되었습니다.


2. EST 감독양반 말에 따르면 야수 중에선 수비가 아주 훌륭한 포수 Joshua Lopez, 투수 중에선 IQ 피쳐인 Ian Mckinney, sinkerballer Dailyn Martinez 가 strike zone 공략이 아주 훌륭한 Kender Villegas가 돋보인다는군요. 그리고 무엇보다 작년 인터내셔널 샤이닝인 Junior Fernandez도 흥미로운데 , 벌써 96+ 를 찍고 있다 합니다. 단순히 구속만 좋은게 아니라 구위 역시 훌륭하다고. GCL 배치 예정이라 하니 흥미롭게 지켜봐야겠어요.


3. Chris Rivera가 얼마 전 3루수서 포수로 전향했습니다. 부드러운 손동작에 포수로 충분한 어깨, 스스로 포수 전향을 반긴 점 등등, 전향 동기는 충분합니다만 과연 잘 풀릴련지요. 이 친구도 망하면 투수로 세울 수 있는 선수긴 하죠.


4. 한편 덩어리 중의 덩어리 Mallik Collymore는 2루서 외야로 전향했습니다. 순조롭진 않은 모양이네요 얘기 들어보니. 다만 CF로 세우기에 툴은 충분하다고. 아니, 툴 하나는 이미 메이저리거죠.


5. Edmundo Sosa는 수비쪽에서 여러 메커닉 수정이 필요하다고 합니다. 그렇다고 수비가 형편없단 뜻은 아니구요. 무엇보다 송구가 많이 나아졌다네요, 어깨가 그리 강하지 않은지라 정확하고 빠른 송구가 유격수로 살아남기 위해 정말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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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skip55

by jdzinn

Royals Series Recap
  5/22 – Cardinals 0 : 5
Royals
  5/23 – Cardinals 2 : 3
Royals
  5/24 – Cardinals 6 : 1 Royals

 

우리 타자들은 상대 투수가 코너에 몰린 상황에서 왜 굳이 존을 넓히고 방어스윙을 하는 걸까? 1, 2차전과 3차전의 차이라면 그 방어스윙으로 후루꾸가 터졌냐 안 터졌냐는 것뿐이다. 정확히는 Tigers 시리즈부터 그렇다. 비록 5월이 승수를 까먹는 달이라곤 해도 뇌주루, 쫄보 어프로치로 가져올 경기마저 놓치는 건 심히 안타깝다. 이번 Royals 시리즈는 연휴에 벌어졌음에도 채 70플이 달리지 않았는데 답답한 경기력을 생각하면 이마저도 감지덕지인 것 같다. 



Series Preview: Cardinals vs D-backs (2014년 5승 1패, 홈 3승) 

  Cardinals – 28승 16패 .636 (NL Central 1위), Diff.+55
  D-backs – 21승 22패 .488 (NL West 3위), Diff.+12


16연전의 마지막 시리즈. 팀이 허우적거리는 와중에 그나마 승수를 챙길 수 있는 상대를 만났다. 휴식일이 끼어 있는 홈 9연전의 시작이므로 좀 산뜻하게 출발햇으면 한다. 방울뱀은 비록 5할 미만의 승률을 기록하고 있지만 피타고리안 승률에 의하면 승패 마진이 +3으로 바뀌는 팀이다. 5할 승률 이상의 팀에게 9승 10패, 원정 10승 9패, 최근 6승 4패 등 세부적으로 들여다 봐도 절대 만만하지 않다. 전체적으로 타선은 우리와 비슷한 수준이나 확실한 해결사(Goldschmidt)를 장착한 덕분에 득점력이 좋다. 반면 우편향의 투수진은 선발/불펜 모두 하위권인데 변덕스런 우리 타선이 상대하기에 좋아 보인다. 카즈 역시 불안한 4-5선발, 셋업맨 없는 불펜이 출격하므로 경기 후반까지 괄약근에서 힘을 빼지 말자. 저득점 늪야구보단 5점을 선취하는 게임 플랜을 짜야 위닝시리즈를 가져갈 수 있을 것.



Probable Starters
  Game 1 – Carlos Martinez (4-2, 4.08) vs Chase Anderson (1-1, 2.54)
  Game 2 – Jaime Garcia (0-1, 2.57) vs Archie Bradley (2-1, 4.00)
  Game 3 – Lance Lynn (3-4, 3.46) vs Josh Collmenter (3-5, 5.19)


작년까지 Chase Anderson은 빅리그에서 가장 흔해빠진 유형의 선발투수로 보였다. 그런데 올해 싱커 비율을 크게 늘리면서 범상치 않은 성적을 찍고 있다. GB%는 올리고 피홈런은 줄이고, K%와 BB%가 모두 떨어지면서 전형적으로 맞춰 잡는 투수가 됐다. 운이 따르고는 있지만 FIP와의 괴리가 큰 편은 아니며, 향상된 피쳐빌리티를 앞세운 최근 4경기 26.1이닝 3실점의 퍼포먼스도 진짜. 원정 25.1이닝 1.42ERA로 Chase Field를 벗어나면 훨씬 잘 던졌다. 이거 좀 느낌이 쎄하다. 마구잡이로 휘두르는 우리 거북이들이 종특을 양산하며 7~8이닝을 떠먹여주기 딱 좋지 않은가. 한 가지 긍정적인 점이라면 이런 호투에도 불구하고 Anderson이 등판한 경기에서 팀이 2승 6패를 기록했다는 것이다. 투승타타는 진리다. 피차 생소한 투수를 상대하는 경기이므로 샤머니즘에 모든 걸 건다.


Jaime는 평소 주영이다가 나와서 89마일을 던지면 고급 3선발 역할을 하며, 92마일을 던지는 날엔 Jaime Lannister로 변신한다. 인마는 복귀전에서 초반 93마일을 찍었으며 후반에도 꾸준하게 90마일을 유지했다. 그럼 된 거다. 자신의 medical history만큼이나 베베 꼬여 있는 무브먼트는 그대로였다. 다만 싱커, 커터를 90% 이상 던졌음에도 사방팔방으로 날리던 커맨드가 문제. 원래 제구는 준수한 놈이라 영점은 곧 잡힐 것이다. 어차피 곧 뻗을 테니 이 경기부터 즉시 기록사격에 들어가길 바랄 뿐이다. 하도 주영화된 놈이라 가물가물하실 텐데 인마가 전형적인 홈보이였음을 기억하시는지...


Bradley는 그냥 루키다. 지 혼자 똥 싸고 치우느라 바쁜 녀석인데 부상 복귀 후 2경기 7이닝 8실점으로 아직 정상이 아니다. 얘는 가만 냅두면 알아서 볼질을 하지만 때리면 땅볼(58.2%)이다. 제발 좀 가만 냅두자. 특히 미제 족발은 목 위에 달고 있는 부위의 용도를 제대로 파악하기 바란다. 요즘 보면 고사 지낼 때 상 위에 올려놓아야 비로소 쓸모가 있어 보이는데 이게 정말 호모 사피엔스인가 싶다. 아니다. 기록을 찾아보니 뜻밖에도 Bradley는 우상바였다. 그냥 공 오래 보는 레풍기를 쓰자. 


3차전 상대의 이름을 보고 짜증이 솟구치는 분들이 많을 것이다. Collmenter의 카즈 상대 성적은 18.2이닝 12H 2ER 3BB/15K 0.96 ERA. 무슨 선동렬인가? 물론 대부분 롱맨으로 나와서 적립한 스탯이긴 하다. 그럼 선발로는? 작년 9/28에 딱 한 번 만났는데 8이닝 3H 1ER 0BB/3K를 기록했다-_- 인마가 허접한 투수는 아니지만 그래도 이건 너무 심했다. 요즘 페이스도 안 좋으니 이번에 한 번 털어보자.




Watch This!


  -Mo : 43PA .122 .163 .122 .135wOBA -30wRC+ -0.4fWAR. 누군지 이름을 밝힐 필요도 없을 것이다. 이런 선수가 빅리그 로스터에 붙어 있을 1나노그램의 이유라도 있는가? 수비가 Ozzie Smith 급이라도 봐주기 힘든 수준인데 정작 유격수로 나왔을 때 UZR/150은 -47.4에 이른다. 벌써 수년째 벤치의 생산력 부재를 한탄하면서도 Mo의 로스터 관리엔 변함이 없다. 작년까진 팜에 유망주가 많아 그랬다 쳐도 지금은 이런 변명도 통하지 않는다. 좀 임팩트 있는 로또로 뎁스를 보강한다고 비용이 많이 드는 것도 아닌데 말이다. 이를테면 Chris Colabello나 Ryan Madson은 Dan Johnson보다는 합리적인 선택이다. 영입이 성공적이지 않다면 적어도 Active Roster 관리라도 열심히 해줘야 한다. 도대체 Dean Anna는 왜 영입한 것이며, Greg Garcia가 Kozma보다 부족한 건 무엇인가?


미덥지 못한 선수를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는 감독이 있는 상황에서 이런 식의 로스터 관리는 옳지 않다. MM이 Belisle을 필승조로 생각하지 않는다는 건 공공연한 사실이며, Tui를 쓰기 싫어한다는 것도 굳이 설명이 필요치 않다. Mo가 무슨 큰 그림을 그리고 있는지 모르겠으나 이젠 좀 작은 그림도 챙길 줄 알아야 한다. 월시 우승 이후 3년 연속 CS에 진출한 팀을 두고 할 말이 아닌 듯하여 자제했으나 필자는 카즈가 다소 underarchive 하고 있다는 생각을 종종 한다. '어쨌거나' 우승 로스터에 페이롤 유동성, 황금팜까지 양손에 쥐었으면 늪야구로 쥐어짜는 팀보단 좋은 팀이 만들어졌어야 하지 않을까? 그간 멍야구를 선도했던 멍감독은 변하고 있다. 이젠 단장이 변할 때다. 코칭스탭 물갈이나 로스터 강화는 오프시즌에 하더라도 코사마 척결과 불펜 뎁스 보강만은 늦출 수 없다.



Worth Noting


-보멘은 3차전 투리런으로 커리어 500안타, 300득점을 달성했다.

-카즈는 Wacha가 등판한 9경기에서 전승을 거뒀다. 5.51 K/9은 모른척하자. 투승타타야말로 진리다.


-Lynn은 아들이 관련된 이슈가 있었다고 한다. 지난 등판에선 lower back tightness를 참고 던졌다는데 지금은 호전된 상태라고.

-헤이레기는 궁뎅이가 땡겨 2경기 연속 결장했다. 좋은 땡김이다.


-며칠 전 Lyons가 Memphis에서 2실점 12K 완투승을 거뒀다. 암만 봐도 크보 가서 왕 노릇하는 게 딱이다.

-Trumbo vs Cardinals : 7-for-22 3H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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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jdzinn

by 주인장.


Mets Series Recap


5/18 Mets 2, Cardinals 1 (연장 14회)

5/19 Cardinals 10, Mets 2

5/20 Cardinals 9, Mets 0

5/21 Mets 5, Cardinals 0


이 네 게임짜리 시리즈는 여러 팬들의 바람대로 스플릿을 달성하고 끝났다. 심지어 약간의 실력/운/감독의 매니징 뭐라도 하나 좀 더 있었다면 1차전도 잡을 수 있었을 것을... 아쉽게 되었다. 2, 3차전은 일방적으로 대승을 거뒀고, 4차전은 반대로 deGrom의 압도적인 구위에 눌려서 영봉패했다. deGrom은 유망주 시절에 그다지 주목받은 적도 없는 투수인데, 참 투수는 타자에 비해 변화무쌍한 존재인 것 같다.


댓글에도 있었지만 4차전, 아니 이 시리즈 최대의 소득이라면 Jaime가 멀쩡한 모습으로 돌아와 7이닝을 먹어 준 것이다. Jaime는 몸만 건강하다면 참 괜찮은 투수이다. 그러나 이대로 시즌을 완주할 거라는 기대는 하지 않는 게 좋을 듯. 10번 정도라도 등판해 주면 고마울 것 같다. 일단은 그냥 지금을 즐기도록 하자.



Series Preview: Cardinals at Royals (시즌 첫 맞대결)

팀 성적

Cardinals 27승 14패 .659 (NL Central 1위, 2위와 3.5 게임차)  Run Diff. +56

Royals 26승 14패 .650 (AL Central 1위)  Run Diff. +64


두둥!! 양대리그 최고 승률 팀의 맞대결이다. MLB 전체를 통틀어 Cards가 승률 1위, Royals가 승률 2위이다.

참고로, 승률 3위 팀은 .643의 Astros이다. Mets가 초반 기세를 잃고 지구 2위로 내려간 가운데, Astros는 올 시즌 최대 돌풍의 주역으로 계속 진격 중이다. 2위 Angels와의 승차는 5.5게임이나 된다.


Royals는 오랜 기간 동안 하위권을 전전하던 팀이었으나, 2013년부터 3년 연속 컨텐더가 되어 어느새 AL 중부지구의 강팀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Dayton Moore는 시대의 흐름에 역행하는 무브들을 여러 차례 감행하여 그동안 욕도 많이 먹었지만, 지난 3년간의 성과는 인정해야만 할 것이다.


Baseball Prospectus의 플옵 진출 확률 계산에 따르면, 지구 우승이든 와일드카드든 간에 Division Series에 올라가 확률은 이 글을 쓰는 현재 Cards가 79.7%, Royals가 42.6%이다. (링크에서 "Playoff Pct(Adj)"를 보면 된다)



Probable Starters

Game 1: Lance Lynn at Chris Young                   5/22 20:10 EDT (5/23 9:10 KST)

Game 2: John Lackey at Danny Duffy                 5/23 19:15 EDT (5/24 8:15 KST)

Game 3: Michael Wacha at Edinson Volquez          5/24 14:10 EDT (5/25 3:10 KST)


1차전 매치업을 적다가 내가 아는 그 선수가 맞는지 몇 번 다시 확인해 봤다. 맞다. 그 208cm의 어마무시한 키를 자랑하는 Chris Young이다. Padres에서 꽤 좋은 활약을 하다가 한때 메이저리그에서 거의 사라졌던 Young이다. 그대로 은퇴하는가 싶었지만, 그는 작년에 Mariners에서 선발로 뛰면서 3.65 ERA로 부활을 알렸다. 그러나 구단들은 5.02 FIP, 5.19 xFIP, 85마일에 불과한 구속, 그간의 부상/부진 전력 등 그와 계약하지 않을 수많은 이유를 가지고 있었고, 결국 3월이 되어서야 Royals와 고작 $675K 개런티라는 초라한 계약을 맺었다. 이 계약에는 메이저리그 로스터 잔류 일수 및 선발 등판 수, 이닝 수에 대해 총 $2.25M의 옵션이 붙어 있는데, 모두 달성하더라도 $3M이 채 안되는 것이다. 현재 그는 0.94 ERA를 기록 중이니, 올 시즌 최고의 대박 계약이라고 봐도 무방할 정도이다. 현재까지는 말이다.


물론 그의 FIP는 2.85, xFIP는 4.66, SIERA는 4.42이며 BABIP는 .132에 불과하므로, 이런 말도안되는 성적을 계속 유지할 리는 없다. 그러나 그는 커리어 통산 BABIP가 .248에 불과할 만큼 남다른 안타 억제 능력을 보유한 투수이다. 그의 올해 패스트볼 평균 구속은 86.4마일로, 이는 2008년 이후 가장 빠른 속도이다. 전성기 만큼은 아니더라도 2008년 이후 최고의 시즌을 보낼 가능성이 있어 보인다. 음 그러니까... 한마디로 쉽지 않은 경기가 될 것이다. -_-;;;


2차전의 상대 선발은 Danny Duffy이다. 지난 시즌엔 바빕신의 가호를 받아 훌륭한 성적을 기록했으나 올 시즌에 제대로 뽀록이 나고 있는 중이다. Duffy는 94마일의 훌륭한 패스트볼을 가지고 있으나 보조구질이 시원찮고 결정적으로 제구력이 썩 좋지 않은 플라이볼 투수이다. 많이 생각할 것 없이 그냥 화끈하게 두들겨 주자. 마침 우리 선발은 요즘 페이스가 좋은 열정갑 Lackey이다.


3차전에서는 Wacha와 Volquez가 맞붙게 된다. Volquez는 과거에 구위를 앞세워 불안한 제구력을 힘으로 덮으려는 투구를 했는데, 작년에 Pirates에 가서 삼진을 줄이는 대신 볼넷도 확 줄이고 그라운드볼 유도를 통해 범타를 유도하는 스타일의 투수로 개조되었다. 올 시즌 Royals로 이적한 뒤에도 여전히 같은 스타일을 유지하며 2.74 ERA, 3.27 FIP로 좋은 활약을 하고 있다. 5월 들어 다소 흔들리는 모습이었으나, 지난 마지막 등판에서 Yankee를 상대로 7이닝 5K 0BB 무실점을 기록하며 리바운드에 성공했다. 저득점의 타이트한 경기가 예상되는 바, 상대 불펜이 극강이므로 이 경기도 쉽지 않을 것이다.



이왕이면 2승 1패를 할 것이라고 적고 싶으나, 아마도 1승 2패가 될 거 같다는 예감이 든다. Young에게 십중팔구 말릴 것이고, Volquez에게도 고전할 것 같다. Volquez는 작년에 해적떼 소속일 때도 쉽지 않은 상대였다. 매치업 운이 좀 없는 느낌이다. 이왕이면 요즘 상태 메롱인 Yordano Ventura나 Jeremy Guthrie를 만나면 좋았을 텐데...



Royals Lineup 예상


1. Alcides Escobar, ss      295/331/388, 100 wRC+

2. Mike Moustakas, 3b      342/396/503, 154 wRC+

3. Lorenzo Cain, cf         306/358/438, 120 wRC+

4. Eric Hosmer, 1b          321/395/545, 162 wRC+

5. Kendrys Morales, dh     294/349/463, 124 wRC+

6. Alex Gordon, lf           266/375/438, 129 wRC+

7. Salvador Perez, c         290/302/448, 105 wRC+

8. Omar Infante, 2b         264/269/380, 74 wRC+

9. Paulo Orlando, rf         253/292/385, 86 wRC+


이 팀 라인업에는 보시다시피 구멍이 별로 없다. 1번부터 7번까지가 모두 리그 평균을 넘는 타자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전반적으로 컨택 능력이 무척 우수하다. Gordon(20.4%)을 제외하면 K%가 20%를 넘는 타자가 아무도 없을 정도이다. 게다가 도루 능력을 보유한 빠른 타자들도 여럿 포함되어 있어 상대하기가 꽤 까다롭다.


Royals는 컨택과 수비력, 기동력에 기반하는 올드스쿨 야구의 정수를 보여주는 팀이다. 팀 타선의 K%가 14.3%로 압도적인 메이저리그 1위이며, 팀 타율(.288) 역시 메이저리그 1위이다. 팀 UZR/150도 무려 18.9로 역시 압도적인 리그 1위이다. 다만 팀 BsR은 -3.1로 선수들의 스피드에 비해서는 다소 낮은 편이다. 뇌주루가 많았던 것일까?



Go Cardina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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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FreeRedbir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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