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doovy


Cubs Series Recap 

(미국시간)


9/23  Cardinals    1 : 5    Cubs

9/24  Cardinals   10 : 4   Cubs
9/25  
Cardinals    1 : 3    Cubs


익숙한 Lester-CMart 매치업 패배, Arrieta는 설렁설렁 무실점, Chapman 상대로 타자들은 허수아비 행위예술, Cubs전에선 눈야구마저 안되는 MCarp...전형적인 "안풀리는" Wrigley 원정 3연전으로, 뻔하게 흘러간 시리즈였다. 홈런 좀 맞는다는 Hammel이라도 털었으니 다행. 제발 좀 살아나길 기대했던 Moss는 여전히 아무 도움도 되지 않으며 필자의 판타지리그를 말아먹었다. 

Cubs 상대시 고장나는 MCarp69AB 8H 5BB/24SO, .116/.187/.188
Cubs 상대시 그나마 믿을만한 Grichuk - 53AB 15H 4HR 13RBI, .283/.321/.604


NL Wild Card Standing (9/26/16 현재)

  1. Mets (83-73)                              (WC 획득 확률 83.7%)       

  2. Giants (82-74)                            (WC 획득 확률 55.6%)

  3. Cardinals (81-74, GB 0.5)          (WC 획득 확률 60.6%)


Series Preview: St. Louis Cardinals vs  Cincinnati Reds 

 성적

         Cardinals 81 74  (NL Central 2위, GB 18.0) Run Differential +59
              Reds   65
 90패  (NL Central 5위, GB 34.0) Run Differential -140

 

※ 2015년 상대전적 12승 7패 Cardinals 우위 (Run Differential +15 Cardinals 우위)

※ 2016년 상대전적 8승 7패 Cardinals 우위 (Run Differential +1 Cardinals 우위)

※ Cardinals 홈 성적 33승 41패 (남은 경기 전승시에도 5할 실패)

※ Reds at Busch (since 2006) - 2승 24패 1무 (시리즈 성적)

정규시즌 잔여 경기 7경기, 1승 1승이 절실한 시점에서 먹는 Reds와의 "보약" 시리즈. 올 시즌 Reds를 상대로 우리는 득실차 1점, +1승에 그치는 실망스러운 실적을 냈기에 사실 전혀 "보약" 느낌은 안나지만, 그건 먹는 사람이 상을 걷어차서 그렇지 보약 잘못은 아니다. 상대는 얼마 전에 붙었던 것과 비슷한 상태이며, 여전히 누굴 조심해야할 지는 뻔한데 우리 상황만 절박해졌을 뿐이다. 굳이 추가로 언급하자면 9월들어 눈야구 + 고급타격이 살아난 Votto (9월 성적 4HR OPS 1.159,  12BB/7SO) 의 페이스를 경계할 필요가 있으며, Hamilton 의 자리에 들어와 맹타를 휘두르고 있는 Jose Peraza 정도 (9월 성적 83AB .349/.371/.470, 1HR 11RBI)를 꼽을 수 있겠다. 


적시에 만난 하위권팀을 상대로 4승을 쓸어담을 수 있다면 편안하게 Bucs를 맞이하겠으나, 그런 걸 해낼 수 있을 팀이라면 여기까지 똥줄레이스를 끌고 오지도 않았다. 천적과도 같은 DeSclafani, 커리어 최고 시즌을 보내고 있는 Straily를 상대하는 3,4차전은 까다로운 경기들. 결국 두 경기 중 하나는 내줄 것으로 보인다. 1,2차전만 확실히 가져온다면 3승 1패를 따낼 수 있을 것이고, 그런 뒤 타팀 경기 결과를 지켜보는 것이 현실적인 최선책이다. 홈 Waino와 홈 Jaime는 컨텐더 팀 매치업만 안 붙여주면 홈에서 그럭저럭 쓸만할 것으로 예상하며, 홈런프론 Adleman (57.2IP 13HR) 과 1라운더 출신 유망주 Stephenson (통산 7번째 선발등판) 은 경험치를 쌓기 위해 등판하는 녀석들이니 뻥야구로 제압할만한 투수들이다. 아무렴 Arrieta-Lester보다야 낫겠지...  


Probable Starters

(미국시간)


9/26                 Tim Adleman  (2-4, 4.06 ERA)    vs     Jaime Garcia (10-12, 4.59 ERA)   

9/27      Robert Stephenson  (2-2, 5.59 ERA)    vs     Adam Wainwright  (12-9, 4.57 ERA)   

9/28      Anthony DeSclafani  (8-5, 3.38 ERA)    vs    Mike Leake   (9-11, 4.72 ERA)     

9/29                   Dan Straily    (14-8, 3.74 ERA)  vs    Alex Reyes  (4-1, 1.58 ERA)    


1차전은 후반기 내내 맛이 간 모습을 보이면서 2008년 이후 8년만에 처음으로 불펜 맛을 본 Jaime (통산 157경기 146선발) 가 로테이션에 복귀한다. Rockies전 구원등판 4이닝 무실점 호투 + 아직 어린 티를 내고 있는 Luke Weaver의 신고식 겸 Melt-down 타이밍이 맞아떨어지며 생긴 결과물. 이렇게 시즌 내내 뛰는 Jaime를 본 적이 별로 없어서 필자는 아직도 Workload 및 데드암 증상에 대한 의심을 지울 수 없는데, 특히 복귀에 결정적이었던 Rockies 전 구원등판에서 투구수가 47개밖에 되지 않았다는 점을 생각하면 과연 이 경기 하나로 Jaime의 컨디션이 회복되었다고 볼 수 있을지 의구심이 든다. Weaver에게 맡기는 것보다는 나을 수 있겠으나, 과연 어느 수준일 지는 뚜껑을 열어봐야 알 터. 초반 득점 지원으로 여유있는 경기 흐름을 만들어낸 뒤 Jaime-Wacha 이어던지기로 가는게 이상적이겠지만, Jaime가 라인업 한번 돌고 나서 두들겨맞기 시작하면 늪야구로 가게 됄 수 있다. 포수 Tucker Barnhart (12AB 5H 1HR 1D) 와 Votto (37AB 1HR 5D, .372/.481/.558) 와의 승부가 열쇠.

2차전은 이제 실질적 에이스는 아니지만 정신적 에이스인 Waino에게 그냥 믿고 맡겨야하는 경기. 커리어 내내 9월 스플릿이 워낙 좋았던 터라 (지난 3시즌간 9승 1패 2.22 ERA) 사실 9월달 들어 은근히 기대를 했는데, 전혀 이 기대에 부응하는 모습을 보이지 못하고 두들겨맞았다 (9월 4.88 ERA, 1.64 Whip, 24IP 10BB/18SO). 이번 달에 4실점 경기가 3차례 있었는데 모두 원정이었고 (PNC, AT&T, 산동네) , 홈에서는 Brewers 상대로 8IP 1ER로 잘 던졌으니 그 패턴을 믿어볼 뿐이다. 그냥 큰 기대안하고 웨육삼 내지는 웨칠삼 정도 찍어주면 만족이다. 개인통산 6번째 200이닝 시즌에 13이닝만을 남겨놓고 있는데, 현재 시즌 최종전 등판 (vs PIT) 이 예정되어 있으니 이번 Reds전에서 7이닝을 소화해준다면 아직 가능성이 있다. 

Arrieta보다 더 무서운 Anthony DeSclafani  Game Log (vs Cardinals)

  • (09/04/16) 7IP 6H 2ER 1BB 3SO (8GB/15FB/2HR), W

  • (08/10/16) 5IP 6H 3ER 2BB 5SO (6GB/9FB/2HR), L

  • (09/12/15) 6IP 4H 1ER 1BB 10SO (4GB/8FB/0HR), W

  • (08/04/15) 6IP 7H 2ER 0BB 9SO (8GB/7FB/1HR), W

  • (07/29/15) 7IP 3H 0ER 3BB 3SO (11GB/8FB/0HR), W

3차전 DeSclafani는 이미 잘 알려진 카즈 킬러. Leake는 올 시즌 Reds를 상대로 3차례 나왔는데 3경기 중 2경기가 역적질이었다. Leake의 퍼포먼스는 한때 카즈 로테이션의 구멍이었던 Westbrook만도 믿음이 안가며, 차라리 컨셉이라도 확실했었던 서브룩의 그것을 그립게 하는 수준이다. 정규시즌 마지막 선발 등판인데 하필 호구잡힌 투수에 호구잡힌 상대팀이 걸렸으니 4년연속 10승은 요원해보인다. 매치업만 봐서는 이번 시리즈에서 가장 전망이 어둡다.

Leake vs Reds 
  • 6/7 (at CIN) 6.1IP 10H 6ER (2HR) 0BB 5SO
  • 8/4 (at CIN) 5IP 8H 7ER 1BB 2SO
  • 8/9 (vs CIN) 6IP 6H 3ER 4BB 0SO
  • 9/28 (vs CIN) ????

홈런공장을 운영중인 Reds 불펜 (5.01 ERA, 5.27 FIP, 1.55 HR/9, 16.3 HR/FB %) 이 뻥야구팀을 만났으니 "합" 은 좋다. Ohlendorf, Jumbo Diaz, Lorenzen 등 익히 알려진 홈런프론 쩌리들을 상대로 7회 이후 득점력이 가장 좋은 타선이 만났으니 3,4차전도 6회 이후에 승부를 걸어볼만할 것이다. Reds가 모든 면에서 카즈보다 처지지만, 경기 흐름을 바꿀 수 있는 S급 탤런트 - 그것도 올스타 브레이크 이후 .407을 치고 있는 - 의 유무 여부에서는 우리보다 낫다. 사실 컨디션이 최고조인 M-Carp도 이런 수준인 적이 있었으나...  짜내기 힘든 머리로 승리를 짜내야하는 MM 입장에서는 Votto 앞에 좌투놀이를 해야할 판국인데, Siegrist로 Votto를 잡아내지 못한다면 승부처에서 굉장히 곤란해질 수 있다. 9월들어 .329/.396/.439를 치고있는 Scott Schebler 역시 뒤통수맞기 딱 좋은 타입니다. 


vs Votto 

  • Zach Duke : 24AB 13H 5D 2HR, .542/.577/.875
  • Dean Kiekhefer: 4AB 1H 1D
  • Kevin Siegrist : 15AB 3H 1HR, .200/.350/.400

Miscellaneous 
  • 산동네 BP에서 산신령다운 모습을 보이며 복귀설이 나돌았던 Holliday는 기존 부상부위인 엄지손가락이 다시 부었다는 소식. 큰 Setback은 아니지만 이번 시리즈 복귀는 요원해보인다. Pirates와의 시리즈에 합류할 수 있다면 최상의 시나리오.

 이 와중에 Giants와 Mets는 다음과 같은 매치업으로 이번 주를 시작한다. Dodgers 와의 시리즈에서 오지게 털렸던 Rockies가 심기일전하고 Moore를 털어주길 바란다.


Rockies at Giants

- 9/26 (Day Off)

- 9/27(Game 1)   Johnny Cueto vs German Marquez

- 9/28(Game 2)        Matt Moore vs Tyler Chatwood

- 9/29(Game 3) Jeff Samardzija vs Jon Gray


Mets at Marlins

- 9/26 (Game 1) Bartolo Colon vs Tom Koehler 

- 9/27 (Game 2)       Seth Lugo vs Jose Urena 

- 9/28 (Game 3)                 TBD vs Andrew Cashner 

- 9/29 (Day Off)


이 쓰레드가 올 시즌 필자가 올리는 마지막 쓰레드가 아니길 빌며... Go Cards!

by doov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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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jdzinn


Rockies Series Recap
  9/19 Cardinals 5 : 3 Rockies

  9/20 Cardinals 10 : 5
Rockies

  9/21 Cardinals 1 : 11 Rockies

 

-애당초 스윕까진 바라지도 않았으니 불평할 수 없는 결과. 하지만 지금 같은 시점에 좀 더 특별한 집중력을 기대하는 게 과한 바람일까? 공수주에서 ugly 자체였던 3차전은 시즌 내내 팀이 보여준 퍼포먼스와 조금도 다르지 않았다. 어쩌면 처발릴 때 확실히 처발려서 주축 전력을 보전하는 게 나을지도 모른다. 하나 이건 어디까지나 영혼까지 끌어 모은 정신승리일 뿐. 이길 게임 이기고, 버릴 게임 버릴 만한 여유따윈 남아 있지 않다. 와카 말석이라도 차지하려면 남은 10게임은 아주 독하게 달려들어야 한다. 당장 간밤의 Mets를 보라. 두 번의 멸망 위기에서 Reyes, Cabrera의 투리런, 쓰라린으로 승리를 따냈는데 Inciarte의 인생캐치만 아니었으면 두 경기 연속 워크오프 승리였다.




Series Preview: Cardinals vs Cubs

  Cardinals - 80승 72패 .526 (NL Central 2위, 17.0 GB), Diff.+60  
  Cubs       - 97승 55패 .638 (NL Central 1위), Diff.+239


선수들이 갑자기 정신이 번쩍 들어 연승 행진을 벌일 거라 기대하는 분은 없을 것이다. 어디까지나 목표는 잔여시즌 6승으로 최종 86승에 도달하는 것. +10승에 9번 도전해 9번 실패했으니 이조차 쉽지 않은 일이다. 물론 86승으로 와카를 차지하리란 보장은 어디에도 없으나 일단 해야 할 일을 하고 좋은 결과를 기다려보자. 양팀의 맞대결 성적은 8승 8패(Diff.-20), Wrigley 원정 성적은 5승 2패. 각각 55승 23패의 홈깡패, 47승 31패의 원정깡패이기도 하다. Maddon이 이미 '봐주는 거 없음'이라 못을 박았으므로 아주 터프한 시리즈가 될 것이다.


솔직히 필자는 8월 어느 시점부터 승패에 관심이 없었다. 차라리 대차게 망해서 모병갑에게 강제 구조조정 압박을 주는 게 낫다고도 생각했다. 하지만 지금 같은 상황에 승리를 바라지 않는 팬이 어디 있겠는가. 이번 시리즈는 필자의 올해 마지막 게임쓰레드인데 딱 한 번이라도 좋으니 10월에 포스팅할 기회가 생겼으면 좋겠다.



Probable Starters
  Game 1 – Mike Leake (9-10, 4.54) vs Jake Arrieta (17-7, 2.96) 한국시간 03시 20분
  Game 2 –
Alex Reyes (3-1, 1.03) vs Jason Hammel (15-9, 3.56) 한국시간 02시 05분

  Game 3 Carlos Martinez (15-8, 3.16) vs Jon Lester (18-4, 2.36) 한국시간 09시 08분(Sunday Night Baseball)

 

-Martinez, Reyes 원투펀치가 가동되므로 이만하면 잘 짜여진 매치업이다. Waino와 Leake는 거기서 거기인데 Wrigley 원정이라면 그나마 Leake가 낫다. 6월부터 페이스가 떨어진 Arrieta는 후반기 3.42 ERA로 상태가 더 안 좋아진 상태. 6이닝 QS만 해도 그럭저럭 던졌구나 싶을 정도라 사실상 Cubs의 4선발로 봐도 무방하다. 우리는 Arrieta에게 가장 먼저 호구를 잡혔지만 오히려 각성 이후엔 상대를 잘한 팀 중 하나였다. Leake가 최대한 버티면서 4-3 정도의 타이트한 스코어로 승리하는 게 최선. 리드를 잡는다면 오승환이 멀티 이닝을 던질 텐데 이 경기 만큼은 개백정을 나무라지 못할 것 같다.


   -Leake vs Coghlan : 19타수 11안타 2홈런 4더블 .579 .600 1.105

   -Arrieta vs Grichuk : 9타수 4안타 1홈런 1더블 1트리플 .444 .444 1.111


-Reyes는 최근 구속을 93-95, T97로 줄이고 제구에 집중하고 있다. 그런다고 잡힐 제구도 아니거니와 4.63 BB/9, .235 BABIP, 92.9 LOB% 같은 세부스탯은 위험 수치. 하지만 선발-불펜을 막무가내로 오간 루키가 35이닝 1.03 ERA, 10.29 K/9라면 지금은 과정보다 결과를 즐길 때다. 리그는 아직 Reyes에게 적응하지 못했으며 상대 중심타선 우타자 한정으로 던지는, 즉, Bryant에게 던질 82-84 슬라이더도 제법 효과적이다. 눈야구에 강한 Cubs 타선을 상대로 7이닝 84구 셧아웃(Reyes가 7이닝을 던진 건 마이너 포함 커리어 3번째) 같은 건 바라지도 않는다. 이닝을 적게 먹고 볼넷은 얼마를 내주더라도 실점을 최소화하자. 이 경기는 Reyes의 꾸역꾸역과 불펜 돌려막기, 타선의 뻥야구로 반드시 잡아야 한다. Hammel에게 점수를 뽑지 못한대서야 누구에게 점수를 뽑겠는가.


-Hendricks를 피한 건 다행이지만 최근 미친듯이 달리고 있는 Lester도 까다롭긴 매한가지. 1점이나 뽑을 수 있을지 모르겠다. 9/14 경기에서도 8이닝 3안타 셧아웃을 당했는데 되도 않는 도루자에 실소를 금할 길이 없었다. 뭐 그래도 우리 바보 타선을 생각하면 이번에도 주자를 아낄 여유는 없을 것 같다. 3차전은 Martinez가 pitcher's duel을 펼쳐주며 2:1 정도의 점수 짜내기 늪야구로 가야 승산이 있다. 아마도 1, 2차전에 필승조를 모두 소진할 것이므로 단순한 호투가 아닌 인생역투가 필요하다. 와카를 거머쥐면 Martinez가 Bumgarner, Syndergaard를 상대할 텐데 이런 경기도 잡을 줄 알아야 1선발이다. 지금도 준수한 2선발이지만 우리도 1선발 세대교체 좀 이뤄보자.



Watch This!


-7randon Moss : 치래도 못쳐는 최근 69타수 5안타 2홈런 6BB/25K 7푼이. 이러고도 중심타선에 고정배치되고 있다. 수비, 주루에 강점이 있는 선수가 아닌데도 묻지마 닥주전. 개백정에 따르면 이유는 이렇단다.

“My confidence is that every single time he walks up there he could mishit a ball into the second deck,” Matheny told reporters Wednesday.

빗맞아도 세컨덱에 꽂아버릴 것 같은 믿음 때문이라는데 일단 빗맞기라도 해야 하는 거 아닌가?? 어쨌든 감독 눈이 이 정도로 뒤집혔으면 3차전은 몰라도 1, 2차전은 또다시 중심타선 고정일 것. 터지는 날 캐리하는 건 일도 아닌 타입이니 그냥 이번 시리즈에 터지길 바랄 뿐이다. 실제로 2차전엔 가능성이 아주 없지도 않다.


   vs Arrieta : 5타수 무안타 3BB/3K .000 .375 .000

   vs Hammel : 16타수 7안타 1홈런 2더블 1BB/3K .438 .500 .750

   vs Lester : 15타수 4안타 1홈런 5K .267 .267 .467


-Matt Carpenter : Carpenter는 복귀 이후 .230 .300 .400 정도의 흔해빠진 OPS 7할짜리 타자가 됐다. Cardinals는 주요 길목마다 보배가 한 번씩 끌어줘야 정상적으로 돌아가는 팀이다. 후반기 Piscotty의 어프로치에 완전히 망조가 들고 Diaz가 정상 컨디션이 아니므로 그 절박함이 극에 달한 상황.


   vs Arrieta : 21타수 무안타 6BB/6K

   vs Hammel : 22타수 3안타 1홈런 1더블 0BB/9K .136 .174 .318

   vs Lester : 20타수 4안타 1더블 1트리플 2BB/5K .200 .273 .350


한데 이 모양이다. 상대 선발에게 줄줄이 호구 잡힌 상황이며 Cubs 상대 성적 자체가 .217 .326 .353에 불과하다. 샘플사이즈가 작은 것도 아니라서 뭐라 할 말이 없는데 나는 모르겠다. 그냥 좀 알아서 한 번만 해주라.



Worth Noting


-Coors 원정에서 Holliday의 BP 내용이 좋았다고. 손가락에 이상 없고 비거리도 450피트까지 나왔다고 한다. 혹시 이번 시리즈에 대타 출장하게 되면 적시타 한 발만 부탁한다.


-Giants @Padres : Suarez vs Jackson, Bumgarner vs Cosart, TBD vs Richard

-Mets vs Phillies : Hellickson vs Ynoa, Asher vs Syndergaard, Thompson vs Gsellman


-늘리그의 위대한 명문클럽 Padres와 Phillies의 선전을 앙망하나이다



STL Cardinals: not the worst, not the best, just what we're stuck wi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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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jdzinn

by 주인장.


Giants Series Recap


9/15 Giants 6, Cardinals 2

9/16 Giants 8, Cardinals 2

9/17 Cardinals 3, Giants 2

9/18 Cardinals 3, Giants 0


첫 두 경기를 졸전 끝에 완패하면서 이대로 가을야구는 물건너 가나보다 싶었는데, 뒤의 두 경기를 잡으면서 시리즈 스플릿을 만들었다. 특히 Garcia 대신 등판한 Reyes가 7이닝을 84구로 간단하게 틀어막고 Diaz가 홈런을 날린 마지막 경기는, 멋있었다.


jdzinn님께서 댓글에 "제구가 똥이네 어쩌네 해도 역시 재능이 깡패"라고 적어 주셨는데 100% 동감한다. 이 팀은 고만고만한 선수들을 쥐어짜서 최대의 성과를 얻는 데 나름의 재주가 있지만, 그 동안 여러 번 이야기했듯이 이런 방식으로는 재능이 뛰어난 코어가 있을 때 훌륭한 롤 플레이어들을 주위에 깔아주는 역할을 할 수 있을지는 몰라도, 코어 플레이어 자체를 만들어낼 수는 없다. 지금 이 팀에 필요한 건, 재능이다.


"If you've got talent, stick with it... because talent wins out, without a doubt."

                                                                                                  - Bobby Sherman





Baseball Prospectus에 의하면 현재 이 팀의 와일드카드 획득 가능성은 30.5%, NLDS 진출 가능성 15.3%, 월드시리즈 우승 가능성은 0.9%라고 한다. 오늘자 NL 와일드카드 순위 및 Baseball Prospectus의 와일드카드 획득 가능성은 다음과 같다.


Mets       80-69(+1), 89.5%

Giants      79-70, 75.0% (+지구 우승 가능성 4.1%)

Cardinals  78-71(-1), 30.5%


팀별 잔여 일정에 대해서는 지난 번 Doovy님의 게임 쓰레드에서 언급이 있었지만, 다시 한 번 살펴보도록 하겠다.


Mets - Braves(3), Phillies(4), Marlins(3), Phillies(3)

Giants - Dodgers(3), Padres(4), Rockies(3), Dodgers(3)

Cardinals - Rockies(3), Cubs(3), Reds(4), Pirates(3)


이런 스케줄이라면 Mets는 거의 무조건 와일드카드 한 장을 가져갈 것이다. 우리로서는 Dodgers의 도움이 절실해 보인다.



Series Preview: Cardinals at Rockies (시즌 상대전적 2승 1패)



팀 성적

Cardinals 78승 71패 .523 (NL Wild Card 3위)  Run Diff. +63

Rockies 72승 77패 .483 (NL West 3위)  Run Diff. +14


이런 중요한 시기에 다소 뜬금없는 산동네 원정을 가게 되었다. 바로 다음 시리즈가 Cubs와의 3연전이니 여기서 최대한 승수를 벌고 가야 한다.



Probable Starters


Game 1: Carlos Martinez at Tyler Anderson             9/19 20:40 EDT (9/20 9:40 KST)

Game 2: Adam Wainwright at Jorge De La Rosa       9/20 20:40 EDT (9/21 9:40 KST)

Game 3: Luke Weaver at German Marquez              9/21 15:10 EDT (9/22 4:10 KST)


최근 Jon Gray가 쿠어스에서 16탈삼진 완봉승을 거두면서 크게 주목을 받았지만, Rockies 로테이션의 진정한 에이스는 Tyler Anderson이다. Anderson은 Gray와 같은 강력한 구위는 없지만, 우수한 커맨드와 뛰어난 그라운드볼 유도 능력을 바탕으로 좀 더 안정적인 피칭을 하는 26세의 좌완 투수이다. 91마일의 패스트볼과 커터/슬라이더, 그리고 체인지업을 던지며 간혹 커브도 구사한다. 시즌 스탯은 8.11 K/9, 2.32 BB/9, 0.98 HR/9, 51.6 GB%, 3.65 ERA, 3.59 FIP, 3.52 xFIP, 3.76 SIERA로, 우리의 1차전 선발 CMart보다 오히려 더 좋다. 어려운 경기가 되겠지만 반드시 잡아야 할 것이다.


2차전의 상대 선발은 Jorge De La Rosa이다. 한때 강력한 구위를 자랑하며 Ubaldo Jimenez와 막강한 원투펀치를 이루었던 투수지만 그건 벌서 6, 7년전 이야기이고... 이제는 평속이 간신히 90마일을 넘기는 35세의 노장 투수가 되었다. 5.22 ERA, 5.24 FIP, 4.81 xFIP에서 보듯 더 이상 메이저리그에서 선발로 뛰기 힘든 수준이다. 이날은 우리 선발도 Waino여서... 쿠어스 특유의 화려한 폭죽쇼를 보게 될 것 같다...


3차전의 German Marquez는 생전 처음 들어보는 선수인데, 찾아보니 21세의 베네수엘라산 투수 유망주로 올해 메이저 등판 기록이 3경기 5.1이닝에 불과하다. 이 경기가 메이저리그 첫 선발 등판이 될 예정이다. 패스트볼/커브/체인지업의 쓰리피치를 구사하며, 컨트롤은 좋지만 커맨드가 부족하다는 평가가 있다. 우리도 23세의 루키 Luke Weaver가 출격 예정이지만 그래도 빅리그에서 일곱 번 선발 등판을 한 선수이니 상대 Marquez에 비하면 베테랑이다. 상대에게 빅리그의 쓴맛(?)을 보여 주도록 하자. 


묘하게 서로의 로테이션에서 비교적 비슷한 스펙의 투수들을 골라서 맞춰 놓은 느낌인데, 2차전과 3차전은 그래도 우리가 우위에 있다고 본다. 어떻게든 1차전만 잡자. 여기서는 반드시 2승 1패 이상 하고 산을 내려와야 한다.



Team Statistics




한동안 팀 wRC+가 106~108 선을 유지했는데 최근의 타격 부진으로 인해 103까지 내려왔다. 그래도 여전히 ISO가 Rockies보다 높다니 참 올해 우리가 뻥야구를 하긴 했구나 하는 생각이 새삼스럽게 든다.


Rockies는 늘 그래왔듯이 투수 쪽이 참 허접하다. 하지만 Tyler Anderson / Jon Gray / Chad Bettis의 젊은 선발진이 올해 보여준 가능성은 앞으로 이 팀의 투수력도 더 좋아질 것이라는 기대를 가지게 한다.



Rockies Lineup 예상


1. Charlie Blackmon, CF       321/382/553, 130 wRC+, 16 SB, 27 HR

2. DJ LeMahieu, 2B             348/418/493, 102 wRC+, 11 SB, 10 HR

3. Carlos Gonzalez, RF         299/351/517, 110 wRC+, 25 HR

4. Nolan Arenado, 3B          293/361/573, 125 wRC+, 38 HR

5. David Dahl, LF                315/361/503, 113 wRC+

6. Mark Reynolds, 1B          282/356/450, 99 wRC+

7. Daniel Descalso, SS         276/373/449, 101 wRC+ 

8. Nick Hundley, C             259/322/445, 84 wRC+

9. Pitcher


그 밖의 주요 타자들

Gerardo Parra, OF/1B      250/270/392, 54 wRC+

Ryan Raburn, OF            220/311/394, 71 wRC+

Cristhian Adames, INF     216/312/309, 54 wRC+

Tony Walters, C             262/335/298, 78 wRC+


라인업에 DD, Reynolds와 같은 추억의 이름들이 보인다. 


Trever Story의 시즌아웃이라는 악재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Rockies의 타선은 꽤 막강하다. 쿠어스의 뻥튀기를 감안하더라도, 주전들이 죄다 100 wRC+를 넘고 가장 약한 8번타자가 84 wRC+라는 건 대단한 것이다. (wRC+는 구장효과를 보정한 스탯이다) Parra, Raburn을 쓰지 않고 진작 Dahl을 올렸다면 팀 공격 스탯은 좀 더 좋았을 것이다.


한편 Stroy의 공백은 DD와 Adames를 플래툰으로 돌려서 막고 있는데, 우리 선발 세 명이 모두 우완이므로 세 경기 모두 DD가 선발 출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내용추가: 직전 경기에서 손에 공을 맞아 골절상을 입은 Reynolds가 시즌 아웃 되었다. 시리즈 내내 Parra가 1루에 선발 출장할 듯.



Go Cardina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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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FreeRedbir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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