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주인장.


Dodgers Series Recap


7/22 Cardinals 4, Dodgers 3 (연장 16회)

7/23 Dodgers 7, Cardinals 2

7/24 Dodgers 9, Cardinals 6


Padres 시리즈 스윕에 이은 1차전 연장 16회 승리로 뭔가 약간 기대감을 가지게 했으나 역시 거기까지였다. 나사가 빠진 듯한 엉성한 플레이와 명감독의 신묘한 불펜 운영이 함께 빚어내는 지리멸렬한 패배는 어제오늘의 일은 아닐 것이다. 이것참 똑같은 말 반복하기도 지겹다. 그냥 사람이 바뀌지 않으면 늘 똑같은 모습일 것이다. (외쳐!!! 3M SUCK!!!)


3점차로 지고 있는 상황에서 오승환이 등판하고 Siegrist까지 불펜에서 준비하는 모습을 봤을 땐 그냥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였다... MM 당신 달력은 보면서 야구 하는 거냐... 휴식일 없이 원정으로 동부지구 컨텐더들과 계속 붙어야 되는 상황인데... 이걸 정말 뒤집을 거라고 생각한 것일까, 달을 보면서 간절히 소원을 빌면 반드시 이루어진다거나 뭐 이런 따위의 나이브한 생각이었을까?



Baseball Prospectus에 의하면 현재 이 팀의 지구 우승 가능성은 6.2%, 와일드카드 가능성 42.7%, NLDS 진출 가능성 27.8%, 월드시리즈 우승 가능성은 2.7%라고 한다.



Tim Cooney가 어깨 수술을 받게 되어 결국 올 시즌에 한 경기도 등판하지 못한 채 시즌을 마감했다. 내년 스프링캠프 즈음에는 투구가 가능할 것 같다는데, 어깨 수술의 예후는 솔직히 알 수가 없다. 그냥 없는 전력이라고 생각하는 것이 좋을 듯하다.


Matt Carpenter와 Brandon Moss가 주중에 마이너리그 리햅 출전을 시작할 것 같다고 한다.




Series Preview: Cardinals at Mets (시즌 상대전적 2승 1패)



팀 성적

Cardinals 52승 46패 .531 (NL Central 2위, 7.5 게임차 / NL Wild Card 4위, 1 게임차)  Run Diff. +95

Mets 52승 45패 .536 (NL East 3위 / NL Wild Card 3위, 0.5 게임차)  Run Diff. +18


우리는 현재 와일드카드 4위이다. 1위 Dodgers와 홈 3연전을 한 데 이어 휴식일 없이 3위 Mets와 3연전, 2위 Marlins와 4연전을 원정으로 치른다. 이번 시즌의 운명이 갈릴 일주일이다. 다른 설명이 필요 없을 것이다.



Probable Starters


Game 1: Carlos Martinez at Noah Syndergaard                7/25 19:10 EDT (7/26 8:10 KST)

Game 2: Jaime Garcia at Bartolo Colon                          7/26 19:10 EDT (7/27 8:10 KST)

Game 3: Adam Wainwright at Logan Verrett                   7/27 19:10 EDT (7/28 8:10 KST)


그나마 deGrom과 Matz를 피하게 된 것이 다행이라면 다행이겠다.


1차전의 상대 Syndergaard는 타석에서 뾰족한 수가 없다. 이넘은 커맨드조차 훌륭하기 때문에 볼을 골라 볼넷을 얻어 나가는 것도 녹록치 않다. 그냥 삼진을 당하지 말고 어떻게든 인플레이 시켜서 뽀록으로 출루할 수 있기를 빌어보자. 유일한 파쇄법이라면 100마일을 넘나드는 구속에도 불구하고 유난히 도루에 취약하다는 점을 이용하는 것이 아닐까 싶다. Syndergaard는 올 시즌 들어 무려 29개의 도루를 허용하고 있는데, 2위인 Ubaldo Jimenez(16개)의 거의 두 배에 가까울 만큼 독보적인 수치이다. 최대한 발빠른 선수 위주로 라인업을 짠 뒤(어차피 어떤 선수를 넣어도 잘 못 치니까 타격 실력은 무시하자), 뽀록으로 출루를 하고, 다음은 주루플레이에 명운을 걸어 보자... 그러나 우리는 NL에서 BsR 최하위에 랭크된 자타공인 주루 못하는 팀이라는 게 함정. 아마 이 경기는 안될 것이다. -_-;; 설상가상으로 직전 시리즈 3차전에서 Mayers가 2이닝을 못 버티고 무너지는 바람에 불펜도 왕창 소모한 상태이다. 경기 초중반을 보고 영 아닌 것 같으면 쓸데없는 희망에 매달려 불펜 노예질을 하지 말고 깔끔하게 포기하여 2차전을 준비하기를 권한다.


2차전은 노장 선발투수의 신기원을 써 가고 있는 Colon을 상대하게 된다. 87마일 대의 똥볼을 가지고도 놀라운 실점 억제 능력을 발휘하여 3.48 ERA, 4.28 FIP, 4.19 xFIP를 기록 중이다. 우리는 Garcia를 내보낼 예정인데 박빙의 승부가 예상된다. 이 시리즈의 향방을 결정할 경기이다.


3차전은 무조건 이겨야 한다. Verrett은 Harvey가 시즌 아웃 되면서 로테이션에 들어온 replacement level의 땜빵 선발 투수이다. 반면 우리 선발은 요즘 2009-2014년의 전성기에 못지 않은 피칭을 하고 있는 Waino이다. 이런 경기마저 내주면 정말 답이 없다.



2차전을 이기는 쪽이 시리즈를 가져오지 않을까 싶은데, 아마도 잘 안될 것 같다. -_-;;; 예감이 틀리기를 빌어 본다.



Team Statistics




순위는 NL 15팀 중에서의 순위이다.


이 표만 보면 창과 방패의 대결이라는 상투적인 표현을 떠올리게 된다. Mets가 와일드카드 컨텐더인 이유는 바로 저 우월한 투수력 때문이다.


공격력에서는 상당한 차이가 있고 투수/수비 쪽의 차이는 상대적으로 적은 데다가, 상대의 1, 4, 5 선발을 만나는 스케줄이다 보니 마치 우리가 유리해 보일 지도 모르겠다. 그러나 우리의 저 아름다운 공격 스탯은 주로 Verrett 같은 만만한 선발을 만났을 때 무더기로 적립한 것이고, Thor 같은 투수에게는 남들하고 똑같이 허접하다. 그리고 우리에겐 멍발갓 같은 명 주전 선수들과 MM 등 명 코칭스탭이 있어서 멀쩡한 경기력도 까먹기 일쑤다. 그러니 박빙 내지는 열세가 될 수밖에...




Mets Lineup 예상


1. Jose Reyes, 3b             242/284/516, 111 wRC+, 67 PA

2. Curtis Granderson, rf     238/331/446, 111 wRC+, 16 HR

3. Yoenis Cespedes, lf       299/370/565, 151 wRC+, 21 HR

4. James Loney, 1b           287/341/445, 116 wRC+

5. Neil Walker, 2b            239/308/409, 95 wRC+, 16 HR

6. Asdrubal Cabrera, ss      260/313/423, 100 wRC+, 13 HR

7. Travis d'Arnaud, c         246/302/339, 78 wRC+

8. Juan Lagares, cf            252/310/405, 94 wRC+ 

9. Pitcher


그 밖의 주요 타자들

Rene Rivera, c                 207/278/322, 67 wRC+

Michael Conforto, of         233/309/436, 101 wRC+

Wilmer Flores, inf             254/315/464, 111 wRC+

Kelly Johnson, inf             317/394/524, 150 wRC+, 71 PA (트레이드 후 성적만 반영)


Mets 타선은 Cespedes와 꼬꼬마들이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의외로 만만치 않다. 대체로 출루율이 저조한 가운데 뜬금포를 보유한 타자들이 많다. 부상당한 Wright, Duda를 대신하여 라인업에 들어서는 Reyes와 Loney가 그럭저럭 공백을 잘 메워주고 있으며, 벤치의 Johnson과 Flores는 경기 중후반 한 방으로 흐름을 바꿀 수 있는 타자들이다.


Rene Rivera는 Syndergaard의 전담 포수이므로 1차전 선발 출장이 예상된다. 그 외의 주요 벤치 선수들도 시리즈 중 한 경기 정도는 선발 출장할 듯하다.



Go Cardinals...!!!

저작자 표시 비영리 변경 금지
신고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선스
Creative Commons License
Posted by FreeRedbird

by jdzinn


Padres Series Recap
  7/18 Cardinals 10 : 2 Padres

  7/20 Cardinals 4 : 2
Padres

  7/20 Cardinals 3 : 2 Padres

  7/21 Cardinals 6 : 5 Padres

 

-2~4득점 구간 승리, 1점 승부 승리, 역전 워크오프까지. 팀에 꼭 필요한 방식의 승리였다.

-후반기에도 뇌카, 뇌이메, 뇌수비가 전혀 개선되지 않고 있다. 심지어 보멘이 빠진 타선의 조작질, 뇌펜, 뇌이메는 더 심해졌다.

-즉, Gyorkoh의 개인기로 따낸 승리.



Series Preview: Cardinals vs Dodgers

  Cardinals - 51승 44패 .537 (NL Central 2위, 6.5 GB), Diff.+104   
  Dodgers  - 54승 43패 .557 (NL West 2위, 4.0 GB), Diff.+57



17연전 상대 중 유일한 쩌리였던 Padres를 스윕하며 귀중한 승수를 적립했다. 이제 Dodgers를 불러들여 홈 10연전의 마지막 시리즈를 치르고 Mets, Marlins 원정 7연전에 돌입한다. 늘 그렇듯이 이런 시리즈는 반타작만 해도 중박이란 점에서 오히려 부담이 덜한 측면이 있다. 5할만 하면 부담스런 일정을 삭제하면서 기존 체제는 공고히 할 수 있기 때문. Cubs의 승률이 많이 떨어졌지만 아직은 손에 잡히지 않는다.


Dodgers는 우리에게 2게임차 앞서며 와일드카드 1위를 달리고 있다. 타선이 약화된 가운데 Kershaw의 부상마저 길어져 여유가 없는 상황. 반면, 우리는 더블헤더 싹쓸이와 Diaz의 워크오프로 모멘텀을 찾아왔다. 1, 2차전 게임쓰레드에 모처럼 많은 분들이 찾아주실 것 같다. 그러므로 딱 감이 온다. 뇌야구를 작렬하며 모멘텀을 셀프 삭제, 갈갈이 찢겨 시신조차 찾을 수 없는 형태의 스윕 패배 타이밍이다.



Probable Starters
  Game 1 – Michael Wacha (5-7, 4.45) vs Brandon McCarthy (2-0, 1.69)
  Game 2 –
Mike Leake (7-7, 4.00) vs Kenta Maeda (8-7, 3.25)

  Game 3 TBD vs Scott Kazmir (8-3, 4.30)


-후반기 로테이션 반등의 키를 쥐고 있는 도련님은 다시 한 번 안티-투승타타 피칭을 선보였다. 보는 사람조차 피곤하게 만드는 피칭은 기본에 공격도 못하고 수비도 못한다. 이번 매치업 상대는 창렬 FA의 대명사 McCarthy. 이 친구는 계약 직후 장기부상으로 뻗어버리더니 돌연 놀라운 모습으로 컴백했다. 3경기 K/9이 12.38에 피슬래쉬라인은 .148 .207 .241. 투구수 제한에도 불구하고 75구 내외로 5~6이닝을 먹어주는 경제적 피칭까지. 판타지에서 1회용 땜빵으로 뽑았던 필자는 실제 경기를 보고 구위가 너무 좋아 로스터에 눌러 앉혔다. 솔직히 우리 타선이 공략하긴 힘들어 보인다. 리드를 뺏긴 상태로 Liberatore - Blanton - Jensen이 이어 던지면 노답. 저득점 구간의 경기가 될 텐데 어떻게든 뻥야구로 리드를 잡고 지키는 수밖에 없다.


-2차전은 비슷한 듯 전혀 다른 투수들의 대결. Leake는 실점하면서 이닝을 챙기는 반면, Maeda는 실점은 최소화하지만 주자를 흘리고 이닝을 못 먹는다. 둘 다 고만고만하게 던질 경우 박빙의 승부인데 1차전 경기 내용에 따라 결과가 달라질 수 있다. 간밤에 등판했던 Blanton, Liberatore를 1차전에 소진시키면 3연투는 힘들기 때문. 그러므로 도련님이 질 때 지더라도 최대한 타이트하게 승부를 붙여놔야 한다.


-더블헤더로 인해 3차전 선발은 정해지지 않았다. 뭐 1, 2차전에 롱릴리프를 소진하지 않으면 Lyons가 등판할 확률이 90%. Kazmir는 극심한 기복을 보이면서도 꾸역꾸역 방어율을 낮추고 있는데 5월에 우릴 상대로 완투 직전까지 갔었다. 아무래도 이길 가능성이 희박하단 점에서 그나마 3차전이 가능성 있을 듯-_- Lyons는 로테이션에 붙어 있을 때보다 이런 땜빵 경기에서 훨씬 잘 던졌던 것 같다.



Watch This!


-母, Kolten Wong입니다 : 이제는 까기도 지겨우니 이 시리즈는 여기까지만 하겠다. 발놈이의 갓발짓은 그냥 상수이므로 주목해야 할 건 Gyorko의 활약. 보멘이 복귀할 때까지 상당한 플레잉타임을 먹을 텐데 다들 아시다시피 몰아치기와 꼴아박기밖에 모르는 디지털 타자다. 시기적절하게 몰아치는 주기가 온 것인지, 아니면 그냥 친정만 팬 것인지 지켜보자. 2루엔 제발 GG를 쓰자.


-The Cardinals Have Had Historically Horrible Timing : 며칠 전 팬그래프의 Jeff Sullivan이 이와 같은 제목의 칼럼을 썼다. 내용은 별 거 없고 Cardinals가 역대급 underachieving을 하고 있다는 것.



1950년 이후 득실차 대비 실제 승률 그래프다. 지금까지 95경기에서 +102점이므로 경기당 득실마진은 +1.07. 보시다시피 우리 주위에 아무도 없다. 캬아~



이것은 팀OPS 대비 기대승률과 실제승률 사이의 괴리감을 나타낸 표. 이에 따르면 우리의 기대승률은 .629, 실제승률은 .522로 -0.107의 차이가 있다. 1994 Padres에 이어 역대 2위의 underachieving이란 소리. 통계적 관점에서 이런 비정상적인 간극은 점차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 어쩌면 뇌수비, 뇌카, 뇌이메, 뇌크의 개선이 동반되지 않아도 승률은 오를지 모른다. 어쩌면 Padres 시리즈가 그 시작의 신호탄이었을지 모른다.


But it’s still worth remembering what is and isn’t sustainable. If we were to play this season over again, the Cardinals’ team OPS differential would seem more meaningful than the Cardinals’ present winning percentage. We’d expect those numbers to line up a lot better, because they pretty much always have. Last year, the Cardinals out-performed their OPS differential. Ditto in 2014. Ditto in 2013. The Cardinals used to be known for their good timing. Now the tables have turned rather dramatically, and the Cardinals are fighting for a playoff spot. They’re not fighting because of a lack of roster talent. They’re fighting because their timing has sucked. I don’t know if that should make them feel better or worse.

Sullivan은 통계적으로 보나 카즈의 지난 시즌들로 보나 결국 승률이 오를 것이라 예측하고 있는데 참 나이브하게 보인다. 실제 경기에선 선수들의 마음이 콩밭에 가 있는 게 훤히 보인다. 연패 와중에 지고 있는 경기에서 블루퍼라도 하나 날리면 덕아웃에 대고 이상한 세러머니하기 바쁘다. 심지어 그 동작이 올해만 3번 바뀌었고 투수조 동작은 또 따로 있다. 대체 언제부터 이 팀이 시도 때도 없이 세러머니하는 팀이었던가. 2011년엔 Brewers의 'Beast Mode'와 충돌했고, 2013년엔 Puig를 향해 'Mickey Mouse Stuff'라고 했던 게 이 팀의 정체성이다. TLR 시대는 언급할 필요조차 없다.


필자는 세러머니를 하든 말든 아무 관심도 없다. 그저 상황에 맞지 않는 스웩(돼지, 갓발갓)은 언제나 부자연스럽고 사람이 안 하던 짓을 하면 뭔가 문제가 생겼다는 뜻이다. 실제로 스캠발 클럽하우스 이슈가 여전히 진행 중이라고 한다. 설마 팀 분위기를 좀 더 재밌게 바꾸자던 게 똥오줌 못 가리고 세러머니하자는 것이었나? 정현욱의 표현을 빌리자면 '지금 웃음이 나오냐?' 사실 Sullivan의 말 자체엔 토씨하나 틀린 구석이 없다. 다만, 딱 한 가지. 2016 Cardinals는 지난 3년의 Cardinals와 다르다. talent나 timinig과는 관계 없다. 다른 것은 '승리의 문화'다.


클럽에서 가장 어려운 것들 중 하나는 승리의 문화를 만들어나가는 것이다.
클럽의 정문을 향해 걸어올 때 성공의 냄새와 자신감의 냄새, 자부심의 냄새를 나게끔 하는 것이다.

[출처] [인터뷰] 조세 무리뉴 :: 새로운 시즌과 스쿼드에 대한 전반적인 이야기 (토레스,테리,루이즈,라이벌..)|작성자 첼시마드리드

'노래방 유나이티드'는 타 팀 팬들이 맨유를 조롱하는 말이었지만 역설적으로 맨유의 강함을 보여주는 말이기도 했다. 추가 시간 더 준다고 아무나 못 이긴다. 차포상마 떼고 박지성에게 에이스 맡겨도 역전승하던 게 당시의 맨유다. 죽이 되든 밥이 되든 1점은 뽑고 끝내 그걸 지켰던 게 작년의 레스터시티다. '승리의 문화'가 없으면 챔피언 스쿼드의 맨유, 첼시도 중위권에서 노는 게 당연지사. 어렴풋하지만 미주리 인근에선 이걸 'The Cardinal Way'라고 불렀던 것 같다. Cardinals가 통계를 깨부수고 아웃퍼포밍을 할 수 있었던 건 바로 이런 근본이 있었기 때문. 즉, 올해의 Cardinals는 그냥 질 만해서 졌던 것이다. 이제 트레이드 데드라인을 앞두고 팀은 스탠스를 정해야 한다. 그리고 간밤의 워크오프로 때맞춰 모멘텀이 왔다. 이번 기회도 못 살리면 올해는 뭘 해도 안 될 것. 약해서 지는 건 참을 수 있지만 대충 해서 지는 꼴은 정말 볼 만큼 봤다.




Worth Noting


-1점차 승부에서 시즌 9승 16패. 그나마 지난 시리즈 덕에 2승 추가됐다.


-Leake는 답지않게 지난 2경기에서 13이닝 21K

-잉여의 코는 다행히 부러지지 않았다. 일단 day-to-day


-Reyes도 마음이 콩밭에 가 있는지 연일 처맞고 있다.

-Hudson, Jones가 1이닝 셧아웃으로 데뷔한 가운데 오늘밤 Gallen도 등판 예정


-Adrian Gonzalez vs Wacha : 13타수 2안타 1BB/4K

-장염으로 Nats 시리즈에 결장했던 Seager는 정상적으로 출전한다.


3M Suck! Go Cardinals!


신고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선스
Creative Commons License
Posted by jdzinn

by 주인장.


Marlins Series Recap


7/15 Marlins 7, Cardinals 6

7/16 Cardinals 5, Marlins 0

7/17 Marlins 6, Cardinals 3


후반기 첫 시리즈를 상큼한 루징으로 마감하였다. 이런 시리즈 결과는 지리멸렬한 운영 끝에 1차전을 내줬을 때 이미 정해진 것이나 마찬가지였다. 명감독의 신묘한 불펜 운영은 정말 따라갈 자가 없는 듯 하다. Waino가 2차전에서 완봉승을 거두는 불꽃 투혼을 보였으나, 거기까지였다.



오늘 기준 프로젝션 시스템들의 잔여 시즌 예상을 보자.


Baseball Prospectus


시즌 성적 예상 86-76, 와일드카드 가능성 39.3%, 지구 우승 가능성 3.7%, 디비전 시리즈 진출 가능성 23.5%, 월드시리즈 우승 가능성 2.2%



Fangraphs


시즌 성적 예상 86-76, 와일드카드 가능성 30.5%, 지구 우승 가능성 4.8%, 디비전 시리즈 진출 가능성 19.6%, 월드시리즈 우승 가능성 1.8%



ZiPS - ESPN Insider


시즌 성적 예상 87-75, 와일드카드 가능성 43.7%, 지구 우승 가능성 5.3%, 디비전 시리즈 진출 가능성 ??, 월드시리즈 우승 가능성 2.5% (디비전 시리즈 진출 예상 데이터가 없음)



이 결과를 모아 보면 대충 이정도가 될 것 같다. 시즌 성적은 86-87승 정도 될 것이고, 와일드카드를 포함한 가을야구 가능성은 40% 정도, 디비전 시리즈 진출 가능성은 20% 정도, 그리고 월드시리즈 우승 가능성은 2% 전후이다. 와일드카드 획득 가능성만 놓고 보면 세 시스템 중 BP와 ZiPS는 Dodgers에 이어 NL 2위를 예상하고 있으며, Fangraphs만 Mets/Marlins에 2게임 뒤진 탈락을 예상하고 있다. 즉, 현재 가장 가능성 높은 시나리오는 NL 와일드카드 2위로 다저스타디움에서 와일드카드 게임을 치르게 되는 것이다. 그건 아마도 Waino - Kershaw의 매치업이 되지 않을까.


아직은 스탠스를 확정하기 애매한 상태이다. 데드라인까지 남은 경기를 치르다 보면 좀 더 확실해질 것이다.



Series Preview: Cardinals vs Padres (시즌 상대전적 2승 1패)



팀 성적

Cardinals 47승 44패 .516 (NL Central 2위, 8 게임차 / NL Wild Card 3위, 2 게임차)  Run Diff. +90

Padres 41승 51패 .446 (NL West 4위)  Run Diff. -42


와일드카드 경쟁 팀들과의 대결이 연속으로 예정되어 있는 가운데, 리빌딩 중인 Padres와 홈 4연전을 치르게 되었다. Padres는 올 시즌 에이스로 떠오른 Drew Pomeranz를 이미 팔아치웠고, 이 시리즈 중에도 로스터 변동이 일어날 가능성이 높다.



Probable Starters


Game 1: Mike Leake vs Christian Friedrich                      7/18 20:15 EDT (7/19 9:15 KST)

Game 2: Carlos Martinez vs Colin Rea                            7/19 20:15 EDT (7/20 9:15 KST)

Game 3: Jaime Garcia vs Andrew Cashner                       7/20 20:15 EDT (7/21 9:15 KST)

Game 4: Adam Wainwright vs Luis Perdomo                   7/21 19:15 EDT (7/22 8:15 KST)


Pomeranz가 트레이드로 이적하고, Tyson Ross가 계속 DL에 머물러 있는 Padres 로테이션은 이제 고만고만한 4-5선발급 투수들과 땜빵선발이 어우러져 있는 상태라고 할 수 있다. 비록 선발진이 허접하고 전반적인 팀 전력이 약하지만, 직전 시리즈에서 Giants를 스윕하며 기세를 올리고 있는 중이다.


1차전 선발 Friedrich는 원래 Rockies의 1라운더 출신으로, 지난 겨울에 Angels로 트레이드 되었으나 메디컬 테스트를 통과하지 못하여 도로 Rockies로 돌아왔고, 결국 방출되었다. 우여곡절 끝에 FA로 Padres와 계약했는데, 4.50 ERA, 4.34 FIP, 4.46 xFIP로 그럭저럭 선발 한 자리를 메꿔 주고 있다. 유망주 시절에는 좋은 패스트볼을 가지고 있었으나 점점 구속이 하락하여 현재는 평속 90마일을 밑도는 상태이다.


2차전의 Colin Rea는 26세의 신인으로, 포심/투심/커터/스플리터/커브 등 다양한 구종을 던지는 투수이다. 92마일의 패스트볼은 평범한 수준이나 다양한 구종을 스트라이크로 던질 수 있고 피쳐빌리티가 괜찮아서 조금 더 가다듬으면 3선발 정도를 바라볼 수 있을 것 같다. 올 시즌 성적은 4.95 ERA, 4.44 FIP, 4.70 xFIP로 위의 Friedrich와 비슷하다.


3차전의 Andrew Cashner는 바로 위 Rea와 반대되는 타입의 투수라고 할 수 있다. 좋은 패스트볼을 가지고 있으나 패스트볼에 너무 의존하는 단조로운 피칭을 하고 있으며, 피쳐빌리티가 매우 좋지 않아 경기당 평균 이닝이 5이닝도 채 되지 않는 투수이다. 한때는 에이스감으로 기대를 모으던 투수였으나, 이제는 그 패스트볼 구속마저 93마일대로 하락하여 시즌 성적은 위의 두 투수보다 더 좋지 않다. (5.05 ERA, 5.12 FIP, 4.74 xFIP)


4차전의 Perdomo는... 우리 팜 시스템 출신으로 지난 오프시즌의 Rule 5 Draft에서 Rockies에 지명되었던 바로 그 Luis Perdomo이다. 이후 웨이버 공시된 그를 Padres가 낼름 지명하여 데려왔다. 얘는 작년까지 A+ 레벨에서 뛰었을 뿐인데, 올해 메이저리그에서 계속 던지고 있고, 6월부터는 아예 선발 로테이션에 합류했다. 현재까지 7.36 ERA, 4.84 FIP, 4.03 xFIP, 4.01 SIERA를 기록 중인데, A볼에서 올라왔으니 쳐맞는 것이 당연하지만, 나름 메이저리그 투수로서 가능성을 보이고 있다고 할 수 있겠다. 평속 94마일의 패스트볼과 슬라이더, 체인지업을 구사한다. 



우리 타선은 이런 애매한 투수들을 마구 두들겨패는 게 특기이므로, 비록 MCarp가 없지만 홈런포를 앞세워 많은 득점을 할 것으로 보인다. 투수들이 경기당 4점 선에서 막아주면, 충분히 가져올 수 있는 경기들이다. 와일드카드 경쟁자들과의 10연전에 앞서서, 최소 3승은 여기서 적립하고 가도록 하자.



Team Statistics



순위는 NL 15팀 중에서의 순위이다.


상대는 리빌딩 팀이므로, 스탯 비교에서는 당연히 대부분의 항목에서 우위에 있다. 다만 상대에 비해 아주 크게 떨어지는 게 하나 있는데, 주루다. 리그 1위와 리그 꼴찌의 대결이니 볼 만할 것이다. 이러한 주루 능력 차이에도 불구하고 의외로 수비력은 도긴개긴 수준이다. 수비력과 주력이 꼭 일치하지는 않는 것이다.



Padres Lineup 예상


1. Melvin Upton Jr., cf       262/311/454, 106 wRC+, 16 HR, 20 SB

2. Wil Myers, 1b              284/355/523, 137 wRC+, 20 HR, 16 SB

3. Matt Kemp, rf              255/276/459, 93 wRC+, 18 HR

4. Yangervis Solarte, 3b     290/365/516, 140 wRC+

5. Alex Dickerson, lf          265/333/469, 115 wRC+

6. Derek Norris, c             211/271/396, 77 wRC+, 12 HR

7. Ryan Schimpf, 2b          227/342/561, 140 wRC+

8. Alexei Ramirez, ss         241/275/326, 61 wRC+ 

9. Pitcher


그 밖의 주요 타자들

Travis Jankowski, of          252/371/315, 99 wRC+, 16 SB

Christian Betancourt, c       276/319/457, 110 wRC+

Brett Wallaces, 1b/3b        210/340/363, 96 wRC+

Adam Rosales, 3b/ss         197/282/409, 86 wRC+


Padres 타선은 대략 두 가지 버전이 있는데, 위와 같이 Upton을 중견수, Dickerson을 좌익수로 기용하거나, 혹은 Upton을 5번/좌익수로 옮기고 Jankowski를 1번/중견수로 기용하곤 한다. Dickerson의 파워와 Jankowski의 스피드 사이의 양자택일이다. 1차전은 Dickerson이 선발 출장할 예정이다.


상대 타선에는 위협적인 타자들이 여럿 포함되어 있다. 올해 커리어를 되살리는 데 성공한 형튼과 포텐을 완전히 터뜨린 Myers는 둘 다 30/30을 노리는 중이다. Matt Kemp는 출루 따위는 개나 주고 홈런만 치고 있는데, 어쨌든 파워는 꽤 강력하다. Solarte는 부상에서 돌아온 뒤 꾸준히 잘해주고 있어 트레이드 매물로 끊임없이 루머가 돌고 있다. 기존의 그저그런 주전들이 DL에 가면서 콜업된 유망주 Dickerson, Schimpf가 잘 치고 있어 하위타선도 만만치 않다.



Go Cardinals...!!!




p.s. 지난 시리즈에서 우리는 소위 "장칼로 스탠튼" 이라고 불리는 타자를 상대했다. 가끔 왜 선수들 이름 혹은 영어 단어들을 영어로 표기하는 지에 대해 질문을 받을 때가 있다. 이게 다 장칼로 때문이다. 이걸 뭐라고 한글로 쓸 지 고민하는 게 싫어서. 여러분께서 댓글을 달아 주실 때에는 뭐라고 쓰셔도 상관이 없다. Stanton이든 지안카를로든 장칼로든 재경이든 내키는 대로 하시기 바란다. 그러나 본문에서는 그냥 Giancarlo Stanton이다. 앞으로도 쭈욱 그렇다.




속보 - 전직 스카우팅 디렉터이자 Astros DB 해킹 사건 주범으로 지목된 Chris Correa가 오늘 46개월 징역형 및 2년간의 supervised release(이 법률용어는 대략 출소 후 보호관찰 같은 느낌인데 정확히 모르겠다...), $279K의 손해배상을 선고받았다. 조만간 MLB 사무국 차원에서 구단에 대한 징계 수위도 발표될 것 같다. 구단이나 개인이나 잘못을 했으니 처벌을 감수하는 수밖에...

저작자 표시 비영리 변경 금지
신고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선스
Creative Commons License
Posted by FreeRedbird

티스토리 툴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