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에 해당되는 글 532건

  1. 2017.05.24 Cardinals Game Thread: at Dodgers (미국시간 5/23~25) (88)
  2. 2017.05.22 Matt Adams 트레이드 및 40인 로스터, 페이롤 업데이트 (17/5/22) (5)
  3. 2017.05.09 Cardinals Game thread: at Marlins (미국시간 5/8~10) (253)
  4. 2017.04.26 Cardinals Game Thread: vs Blue Jays (미국시간 4/25~4/27) (122)
  5. 2017.04.11 Cardinals Game Thread: at Nationals (미국시간 4/10~4/12) (166)
  6. 2017.03.05 Alex Reyes: 2017 시즌 아웃 (14)
  7. 2017.02.27 Redbirds Nest in Korea 선정 2017 Cardinals TOP 20 유망주 리스트: 총정리 (8)
  8. 2017.02.21 Redbirds Nest in Korea 선정 2017 Cardinals TOP 20 유망주 리스트: 쩌리모듬 (9)
  9. 2017.02.18 Redbirds Nest in Korea 선정 2017 Cardinals TOP 20 유망주 리스트: Honorable Mentions (11)
  10. 2017.02.13 Redbirds Nest in Korea 선정 2017 Cardinals TOP 20 유망주 리스트: 1위-5위 (16)
  11. 2016.09.19 Cardinals Game Thread: at Rockies (미국시간 9/19-21) (160)
  12. 2016.09.09 Cardinals Game Thread: vs Brewers (미국시간 9/8-11) (146)
  13. 2016.08.30 Cardinals Game Thread: at Brewers (미국시간 8/29-31) (251)
  14. 2016.08.20 Cardinals Game Thread: at Phillies (미국시간 8/19-21) (203)
  15. 2016.08.09 Cardinals Game Thread: vs Reds (미국시간 8/8-10) (139)
  16. 2016.07.25 Cardinals Game Thread: at Mets (미국시간 7/25-27) (109)
  17. 2016.07.19 Cardinals Game Thread: vs Padres (미국시간 7/18-7/21) (222)
  18. 2016.07.02 Cardinals Game Thread: vs Brewers (미국시간 7/1-3) (90)
  19. 2016.06.21 Cardinals Game Thread: at Cubs (미국시간 6/20-6/22) (212)
  20. 2016.06.10 Cardinals Game Thread: at Pirates (미국시간 6/10-6/12) (447)
  21. 2016.05.31 Cardinals Game Thread: at Brewers (미국시간 5/30-6/1) (102)
  22. 2016.05.20 Cardinals Game Thread: vs Diamondbacks (미국시간 5/20-22) (88)
  23. 2016.05.10 Cardinals Game Thread: at Angels (미국시간 5/10-12) (204)
  24. 2016.04.30 Cardinals Game Thread: vs Nationals (미국시간 4/29-5/1) (54)
  25. 2016.04.08 Cardinals Game Thread: at Braves (미국시간 4/8-10) (345)
  26. 2016.03.08 Kolten Wong의 연장계약에 대하여 (28)
  27. 2016.02.23 Redbirds Nest in Korea 선정 2016 Cardinals TOP 20 유망주 리스트: 총정리 (14)
  28. 2016.02.05 Redbirds Nest in Korea 선정 2016 Cardinals TOP 20 유망주 리스트: 1위-5위 (25)
  29. 2015.12.07 2016 Cardinals 유망주 리스트 만들기 : 참가 신청 받습니다. (11)
  30. 2015.10.11 Cardinals Game Thread: NLDS Game 2, Garcia vs Hendricks (321)

by 주인장.


Giants Series Recap


5/19 Giants 6, Cardinals 5

5/20 Giants 3, Cardinals 1 (연장 13회)

5/21 Cardinals 8, Giants 3


5월 5일부터 Braves, Marilns, Cubs를 상대로 8승 1패를 거둘 때에는 의외로 끈끈한 경기력을 보여 주었는데, 지난 주에는 밑천이 드러나면서 1승 4패를 기록했다. 


이 다섯 경기에서, 적어도 선발진은 훌륭하게 제 몫을 했다.


Lynn 6이닝 2자책점

Leake 7이닝 2자책점

Wacha 6이닝 무실점

CMart 9이닝 무실점

Waino 6.1이닝 1자책점


총 34 IP, 1.32 ERA


이렇게 던지고도 한 경기밖에 못 이겼다. 지난 주에도 에러를 6개나 기록한 명불허전의 Cards 수비, 그리고 돌아가면서 실점을 한 불펜 덕분이다. 덤으로 중간에 허접한 주루플레이도 있었다. 올 시즌 많이 보아 온 익숙한 모습이기도 하지만... 그래도 주전들의 부상과 부진으로 팀 상태가 메롱인 Giants를 상대로 시리즈를 내준 건 좀 너무했다. 2차전 9회 선두타자로 나온 MCarp가 무리하게 3루로 뛰다가 횡사하는 걸 봤을때 "아아 오늘도 망이구나" 싶었는데.. 왜 불길한 예감은 항상 틀리는 법이 없는지... ㅜㅜ



이 시리즈 도중, Peralta와 Piscotty가 DL에서 복귀하고 Adams는 트레이드 되었다. 이 로스터 변동과 관련해서는 이미 별도로 포스팅했으니 여기서는 설명을 생략한다.



Series Preview: Cardinals at Dodgers (시즌 첫 대결)


팀 성적

Cardinals 22승 19패 .537 (NL Central 2위, 1.5 게임차)  Run Diff. +17

Dodgers 26승 19패 .578 (NL West 3위)  Run Diff. +64


이번 시리즈는 Dodgers와의 원정 3연전이다. Dodgers는 메이저리그 1위의 득실마진을 자랑하는 팀이지만, 같은 지구의 Rockies와 DBacks가 워낙 좋은 성적을 내고 있는 탓에 지구 3위로 밀려나 있는 상태이다.


Probable Starters

Game 1: Lance Lynn at Clayton Kershaw              5/23 22:00 EDT (5/24 11:00 KST)

Game 2: Mike Leake at Rich Hill                         5/24 22:10 EDT (5/25 11:10 KST)

Game 3: Michael Wacha at Kenta Maeda             5/25 22:10 EDT (5/26 11:10 KST)


1차전은 Lynn과 Kershaw가 선발로 예고되어 있다. 개인적으로 Lynn은 린육삼급 투수가 뽀록(2.78 ERA vs 4.46 xFIP, 4.29 SIERA)으로 점수를 안 주고 있을 뿐이라고 보고 있고, 상대가 Kershaw이니, 이 경기는 마음을 비우고 보는 것을 권한다. 글쎄, Cards가 Kershaw에게 좀 강하지 않나? 라고 생각할 수도 있는데... Kershaw의 커리어 통산 ERA는 2.36이고 Cards 상대 통산 ERA는 3.18이니 남들보다 약간 더 잘해 왔다고는 할 수 있으나... 여전히 우리가 Kershaw를 공략할 확률보다는 Lynn이 무너질 확률이 훨씬 높다.


2차전과 3차전의 상대 선발투수는 Rich Hill과 Kenta Maeda가 나올 예정인데, 이들은 모두 DL에서 이제 막 복귀했거나(Hill) 복귀할 예정인(Maeda) 투수들이다. 둘 다 올해 우수한 볼삼비를 찍고 있으나 피홈런이 많은 편인데, 이닝이 적어서 일시적인 현상일 가능성이 높다. 이들을 상대로 아무 생각 없이 붕붕거리다가는 두자릿수 삼진을 헌납할 가능성이 높은데, 아직 스태미너가 온전하지 않을 듯 하므로 최대한 타석에서 버틴다는 생각을 가지고 승부를 하는 것이 좋을 것이다. 그런데 상대 불펜도 막강해서 선발을 내린다고 큰 비전이 보이지 않는다는 게 함정. Dodgers 불펜은 11.13 K/9, 2.70 FIP라는 비현실적인 스탯을 기록 중이다.


Dodgers는 막강한 자금력을 마음껏 활용하여 지난 오프시즌에 팀의 뎁스를 쌓는 데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저렇게 투수들이 DL에 들락거려도, NL 타율 1위 Justin Turner가 DL에 가도, 그다지 흔들림이 없는 무서운 팀이다. 이미 팀 전력이 좋은 상태에서 Cody Bellinger라는 걸출한 신인까지 등장했다. 부럽다. ㅎㅎ


위닝시리즈는 어려울 것 같고 1승은 건지길 기대해 본다...



Team Statistics



순위는 NL 15개 팀 중에서의 랭킹이다.


Cards도 나름 스탯기준으로 중상위권인 팀인데, 이렇게 일방적으로 팀 스탯에서 발리는 모습은 정말 오랜만에 본다. Dodgers는 투수 스탯에서 압도적인 NL 1위이며, 타격에서도 wRC+ 기준으로 Nats에 아주 근소한 차이로 밀려서 2위일 뿐이다.



Dodgers Lineup 예상


1. Logan Forsythe, 2B         295/407/341, 114 wRC+ (DL에서 복귀 예정)

2. Corey Seager, SS            292/392/497, 138 wRC+

3. Cody Bellinger, LF          295/362/653, 163 wRC+

4. Yasmani Grandal, C        299/362/496, 129 wRC+

5. Adrian Gonzalez, 1B       264/328/330, 80 wRC+

6. Chris Taylor, 3B             333/446/583, 176 wRC+

7. Joc Pederson, CF           206/317/324, 80 wRC+ 

8. Yasiel Puig, RF              242/320/430, 100 wRC+

9. Pitcher


그 밖의 주요 타자들


Scott Van Slyke, 1B/OF     122/234/293, 40 wRC+

Austin Barnes, C              250/368/479, 128 wRC+

Chase Utley, 2B/1B          205/302/289, 66 wRC+

Kike Hernandez, OF         250/319/524, 120 wRC+



그동안 DL에 있었던 Logan Forsythe가 라인업에 복귀할 예정이다. 아마 리드오프로 나올 것이다.


.379의 타율로 NL 1위에 올라 있던 Justin Turner와, 271/314/458의 쏠쏠한 활약을 해주던 외야수 Andrew Toles가 DL에 가 있지만, 이 팀 타선은 여전히 숨이 턱턱 막힌다. 그나마 시즌 스탯 기준으로 Ad Gonzo와 Joc Pederson이 구멍인데 이들도 방심했다간 언제든 홈런을 맞을 수 있는 타자들이다. Puig는 허리 통증으로 주말 경기에서 선발 출장하지 않았으나, 심각한 부상이 아니어서 아마도 우리 상대로 라인업에 포함될 것이다. Puig 대신 Hernandez가 나와도 여전히 상대하기 괴로운 타선인 것은 똑같다.



아무리 봐도 Dodgers는 Nats와 함께 NL 최강 전력인 것 같은데, 이런 팀이 왜 지구 3위인지 알 수가 없다... -_-;;



Go Cardina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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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블로그에서 "맷돼지" 라는 애칭으로 불리던 Matt Adams가 Braves로 트레이드 되었다.


사실 Adams의 트레이드는 많이 늦은 감이 있다. 햄스트링 부상으로 2015년을 날리다시피 한 뒤, 구단은 그를 1루 주전으로 보지 않았다. 16년에는 Moss와 1루를 공유했고, 17년에는 MCarp가 1루로 옮기면서 더욱 출장 시간이 줄어들었다. 여기에 역시 주 포지션이 1루인 Jose Martinez까지 벤치에 합류하면서, Adams가 다이어트를 하고 외야에 나가는 황당한 상황이 벌어졌으나, 그의 외야수비는 재앙이었다. 결국 Peralta, Piscotty의 복귀에 맞춰 트레이드 되었다.


NCAA 2부리그 출신의 23라운더로서, 기대치에 비하면 이미 성공이라고도 할 수 있는 커리어지만, 2013년의 활약 이후 좌투수에 대한 약점을 해결하지 못하고 계속 뒷걸음질 친 것은 상당히 아쉽다. 2015년의 부상은 그런 발전 기회를 아예 빼앗았다는 점에서 더욱 타이밍이 좋지 않았다.


Braves 입장에서는 당장 1루가 공백이기도 하고, Freeman이 두 달 정도 뒤에 돌아온다니 그 때까지 Adams가 잘 친다면 데드라인에 맞춰서 좀 더 비싼 값을 받고 팔 수 있을 것이다. 연봉 보조도 받았겠다, 아니면 말고. 밑질 것이 없는 트레이드이다.


Cards는 이렇게 해서 로스터를 약간이나마 효율적인 상태로 정비했다. 요즘같이 8명짜리 불펜을 자주 쓰는 시대에 1루밖에 못 보고 운동능력이 제로에 가까운 선수를 벤치에 박아두면 경기 후반에 뭔가 작전을 쓰기가 아주 힘들어진다. 그것도 내셔널리그 팀이라면 말할 것도 없다.


받아온 선수는 Juan Yepez 라는 19세의 코너 인필드 유망주이다. 파워 툴은 있으나 얼척없는 공에 자주 방망이가 나가는 녀석이라는데 나이가 워낙 어리니 좀 더 두고 봐야 할 듯. 가치가 떨어질 대로 떨어진 Adams를 가지고 좋은 유망주를 받는 것은 어려웠을 것이다. 그렇다고 7월까지 들고 있기에는 로스터가 너무 비효율적이고...


두 팀 모두 긍정적인 평가를 할 수 있는 트레이드인 것 같다. 맷돼지 녀석 가서 잘 하길 바란다. 살도 좀 다시 찌우고...



마침 휴식일이라, 트레이드를 기념(?)하여 오랜만에 40인 로스터 및 페이롤 업데이트를 해 보았다.


(아래 그림을 클릭하면 확대됩니다)





Yadi의 연장계약은 좀.. 아니 많이 오버페이인 것 같지만... Yadi가 "이대로 시즌 시작하면 난 삐질 거임"이라고 공공연하게 협박을 했으므로 어쩔 수 없었을 것이다. OOTP 게임이라면 모를까 현실에서는 "인간"을 상대하기 때문에 맘대로 잘 되지 않는 부분이 많이 있다. 요즘 Carson Kelly가 AAA에서 324/407/537로 펄펄 날고 있다보니 더욱 아쉬움이 있는데... 내년부터 3년 동안 둘이 적당히 마스크를 나눠 쓰게 될 듯.


40인 로스터에 있는 마이너리그 내야수 3인방은 셋 다 삽질 중이다. 이렇게 보니 지난 Rule 5 Draft에서 Padres에게 Allen Cordoba를 빼앗긴 게 너무나도 뼈아프다. Cordoba는 무려 메이저리그에서 292/352/462를 기록 중. SwStr%가 9.4%에 불과하고 컨택 능력이 좋아서 쉽게 아웃되지 않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참고로 어제 트레이드된 맷돼지의 올 시즌 SwStr%은 무려 17.1%였다... 지금 40인 로스터는 39명으로, Alex Reyes를 60DL로 옮길 수도 있어 두 자리나 여유가 있다. Alvarez나 Sosa 같은 녀석을 지킬 바에야 Cordoba를 보호했어야 하는데... 참 아쉽다.



지금 다시 보니 Gyorko를 2B/SS 라고 적어 놓았는데 주전 3루수로 보는 것이 맞을 듯. Peralta는 아마도 트레이드 블럭에 올라가 있을 것이다. 3루수가 없어 고전 중인 Red Sox 같은 팀에 오퍼를 넣어 보는 것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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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주인장.


Braves Series Recap


5/5 Cardinals 10, Braves 0

5/6 Cardinals 5, Braves 3

5/7 Cardinals 6, Braves 4 (연장 14회)


고백하자면, 이 시리즈는 전혀 라이브로 보지 못했다. 한국시간으로 5월 2일 경기를 본 게 마지막이었다. 이 경기에서 멍발갓이 병살타, 주루사, 수비에러 등 야구 전 부문에 걸쳐 올스타급 활약을 했던 기억만 남아 있다. 긴 연휴에 아이들과 같이 시간을 보내면서 라이브로 메이저리그 경기를 보는 것은 상상조차 하기 어려운 일이다.


지난 시리즈의 프리뷰를 읽다가 "예전에 비해 댓글이 적게 달린다"는 문장을 보고 원인이 무엇일까 생각해 보았다. 과거에 댓글을 많이 달아 주시던 분들의 삶이 바빠진 것도 한 몫을 하고 있을 것이다. 주인장도 이 블로그를 9년째 운영하면서 그 사이에 삶이 많이 버거워진 게 사실이다. 2009년에 블로그를 처음 만들 때만 해도 와이프와 둘이 살고 있었고 직장에서도 아직 대리급일 때였다. 무슨 주경야독처럼 낮에는 일하고 밤에는 mlb tv로 메이저리그 보고, ESPN 같은 웹사이트를 뒤지면서 메이저리그 기사 보고, 아마존에서 구입한 세이버메트릭스 책들을 읽고, 그러다가 블로그에 글 쓰고, 그렇게 살았다. 잠을 좀 못 자긴 했어도 다른 건 괜찮았다. 세월이 흘러 2017년... 아이들이 둘 있고 심지어 첫째는 초등학교에 다니고 있다. 그 사이에 이직을 하기도 했지만 직장에서도 어쨌든 짬이 차서 중간관리자 급이 되었다. 하루는 똑같이 24시간이고 잠은 여전히 부족한데 Cardinals 야구와 이 블로그에 쓸 수 있는 시간은 예전보다 많이 줄어든 게 사실이다. 아마 다른 분들의 일상도 점점 바빠지고 있지 않을까, 생각해 본다.


사람이 나이를 먹고 바빠지는 것은 어쩔 수 없는 일이다. 그런 빈 자리를 새로운 팬들이 계속 메꿔 주어야 하는데... 이 부분이 문제인 것 같다. 댓글을 많이 달려면 댓글을 달 만한 경기를 많이 해줘야 하는데 그렇지가 못한 것이다. 이 팀 야구를 오래 보신 분들은 공감하시리라 생각한다. 요즘 Cards 야구는 예전만큼 재미가 없다. 특히 수비하는 꼴을 보고 있으면 눈이 썩는다는 표현이 어울릴 만큼... 솔직히 오승환이라는 한국 선수도 있고 흥행 요소는 분명히 있다. 야구만 잘 하면 된다. 실제로 댓글은 줄었지만 블로그 히트 수는 작년과 비교해 전혀 줄지 않았다. 많은 분들이 눈팅 중이시라는 이야기이다. Cards 니들이 야구만 잘 하면 된다. 결론은 3M SUCK 이다...



각설하고, 시리즈 리캡을 쓰기 위해 애들을 재우고 나서 세 경기를 mlb tv의 condensed game으로 다 봤다. 경기도 안 보고 박스스코어만 놓고 소설을 지어낼 수는 없지 않은가... 1차전에서 타선이 뻥뻥 터지는 모습을 보니 묵은 체증이 다 내려가는 통쾌한 느낌이었다. 2차전도 중간에 3점홈런을 맞아 2점차로 쫓기긴 했지만 깔끔한 승리였다. 3차전은 연장 14회까지 간 끝에 Pham의 홈런으로 승리하는 끈끈한 경기력까지 보여줬다. MCarp와 Diaz가 살아나고 Pham이 맹활약한 덕에 원정 스윕을 달성할 수 있었다. Leake는 여전히 탈삼진을 많이 잡는 구위 같은 것은 없는데 유연하게 경기를 풀어 가는 모습이 마치 2011, 2012 시즌 Kyle Lohse를 연상시켰다. 그라운드볼 비율이 높은 탓에 오히려 Lohse보다도 안정감이 느껴진다. 1점대의 ERA를 계속 유지할 가능성은 없지만 이대로 가면 시즌성적 3점대 초중반 정도는 할 수 있지 않을까... 설레발은 이쯤에서 그만 두겠다.


한편, 외야수들이 집단으로 드러누우면서 A-Advanced(하이싱글A) 레벨에서 뛰던 Magneuris Sierra가 콜업되었다. 선수들이 한꺼번에 다친 것은 분명 불운이지만, AA도 아니고 A볼 선수를 콜업할 만큼 팀의 외야 뎁스가 구리다는 것도 참 씁쓸하다. 이녀석이 3차전에서 픽오프로 아웃되는 걸 보면서, 정말 여러모로 한참 멀었다는 생각이 들었다.



Series Preview: Cardinals at Marlins (시즌 첫 대결)


팀 성적

Cardinals 16승 14패 .533 (NL Central 2위, 0.5 게임차)  Run Diff. +5

Marlins 13승 17패 .433 (NL East 3위)  Run Diff. -5


지금 기록중인 승패마진 +2는 2017 시즌들어 가장 좋은 팀 성적이다. 득실마진도 직전 시리즈를 거치며 플러스로 전환하였다. 현재 1위 Reds(!?)에 0.5게임 뒤진 2위이고, 3위 Cubs에 반 게임 앞서 있다. NL 중부지구는 1위와 꼴찌의 게임차가 3게임밖에 되지 않을만큼 타이트한 레이스가 벌어지고 있는 중인데, Cubs가 예상외로 고전하고 있는 덕분이라고 할 수 있다.


이번 시리즈는 Miami Marlins와의 원정 3연전이다. Marlins는 승률이 .433에 머무르고 있고, 최근 10경기에서 3승 7패를 하는 등 좋은 분위기라고 할 수는 없는 상태이다. 선발진의 부진이 주 원인인데, 아무래도 에이스 Jose Fernandez의 공백이 커 보인다.



Probable Starters

Game 1: Carlos Martinez at Adam Conley              5/8 19:10 EDT (5/9 8:10 KST)

Game 2: Adam Wainwright at Dan Straily              5/9 19:10 EDT (5/10 8:10 KST)

Game 3: Lance Lynn at Tom Koehler                    5/10 19:00 EDT (5/11 8:00 KST)


1차전은 CMart와 Adam Conley의 매치업이 예고되어 있다. CMart는 지난 번 맥주집 상대 등판에서 7.1 이닝 1실점(비자책)의 준수한 투구를 했다. 볼넷이 하나밖에 없었다는 게 고무적이었다. 상대 Conley는 작년에 보여준 3선발 포텐에서 오히려 퇴보한 느낌이다. 삼진은 줄고 볼넷과 피홈런이 늘어 그야말로 총체적 난국(6.12 ERA, 5.08 FIP, 4.91 SIERA)인데, LOB%가 54.1%에 불과한 것을 보면 약간의 불운도 있었던 것 같긴 하다. CMart가 올해 견적이 안나오는 롤러코스터 피칭을 하고 있으나 이 매치업은 그래도 우리가 유리해 보인다.


2차전은 우리의 5선발 Waino와 상대 에이스(?) Straily가 맞붙는다. Waino의 스탯(6.30 ERA, 3.73 FIP, 3.91 SIERA, .446 BABIP, 9.0 K/9, 7.9 SwStr%)은 여러모로 불가사의하다. .446 BABIP라는 게 가능한지도 모르겠고, 이닝당 한 개 꼴로 삼진을 잡으면서 저렇게 실점을 많이 하는 것도 신기할 따름이고, 7.9%에 불과한 헛스윙 비율로 저렇게 삼진을 많이 잡는 것도 신기하다. 이 경기도 비슷하게 삼진은 많이 잡으면서 홈런을 몇 개 맞고 대량실점하지 않을까 싶다. -_-;;;  Straily는 4.65 ERA, 4.77 FIP, 4.76 xFIP, 4.46 SIERA를 기록 중인데, 이런 스탯의 투수를 에이스라고 부르는 게 좀 어이가 없지만 이게 Marlins 로테이션의 현실이다. 이 경기는 예측불허의 난전이 될 것 같다.


3차전은 Lynn이 등판한다. 지난 Braves 시리즈 1차전에서 거의 매 이닝 위기를 맞으면서도 꾸역꾸역 실점하지 않고 넘어가는 모습을 보여준 바 있다. 이걸 관록투라고도 하고 위기관리 능력이 좋다고도 하지만, 실상은 그냥 운이 좋은 것 뿐이다. 지금의 Lynn은 린육삼 급 투수라고 보면 될 것이다. 패스트볼 의존도가 높은데 구속이 예전만 못하니 더욱 답답한 투구를 할 수밖에 없다. 상대 선발은 Koehler인데, 원래 4-5선발급 투수였으나 올해는 거의 배팅볼 급으로 전락했다. (2.7 HR/9, 5.40 ERA, 6.76 FIP, 4.84 SIERA, -0.5 fWAR) 주인장이 이런 투수를 만나게 되면 자주 하는 이야기이지만, 깊이 생각할 것 없이 아예 장타를 노리고 타석에 들어서는 게 더 나은 전략이 될 것이다. 저 피홈런 비율을 보시기 바란다.



상대 타선이 만만하지는 않지만, 워낙 저쪽 선발진이 구린 관계로, 2승 1패의 위닝시리즈를 예상해 본다.



Team Statistics



순위는 NL 15개 팀 중에서의 랭킹이다.


Marlins 타선은 출루보다는 타율에 치중하는 모습이다. 이 전략이 효과를 내려면 삼진을 잘 당하지 않아야 되는데, Marlins 타선의 삼진 비율은 리그 중위권에 머물러 있다.


저쪽의 투수진은 거의 노답 수준인데, 주로 선발 로테이션의 부진에 기인하고 있다. 볼넷을 리그에서 제일 많이 내주고 그라운드볼 비율은 가장 낮으니 잘 될 리가 없다.


여기서 한 가지 의문이 생길 수 있다. 우리 팀 타격 성적과 투수 성적을 보면 모두 리그 상위권으로 양쪽 다 1/3 안에 든다고 할 수 있다. 근데 왜 팀 성적은 이것밖에 안되는 것일까? 오른쪽 맨 아래를 보시기 바란다. 우리는 수비스탯에서 압도적인 리그 꼴찌이다. 그러니까, 공격과 투수력에서 벌어들인 것을 수비에서 다 까먹고 있는 것이다.




Marlins Lineup 예상


1. Dee Gordon, 2B            268/318/333, 77 wRC+, 10 SB

2. Martin Prado, 3B           290/315/406, 91 wRC+

3. Christian Yelich, CF        271/326/390, 89 wRC+

4. Giancarlo Stanton, RF     256/328/556, 128 wRC+, 10 HR

5. Marcell Ozuna, LF          319/380/595, 152 wRC+, 9 HR

6. Justin Bour, 1B              228/313/386, 88 wRC+

7. J.T. Realmuto, C            330/374/460, 119 wRC+ 

8. A. Hechavarria, SS         295/306/410, 89 wRC+

9. Pitcher


그 밖의 주요 타자들


Derek Dietrich, UT         224/348/293, 83 wRC+

Ichiro Suzuki, OF           154/195/282, 25 wRC+

Miguel Rojas, 3B/2B       338/389/400, 110 wRC+

A.J. Ellis, C                   154/195/282, 25 wRC+



이 팀 스타팅 라인업은 평균을 밑도는 타자들이 많이 포함되어 있으나, 3번부터 7번까지는 언제든 실투를 담장 밖으로 날려버릴 수 있는 일발 장타를 보유한 타자들이므로 주의를 요한다. 타석에서 공격적인 성향을 보이는 타자들이 많으므로, 정면 승부보다는 유인구를 많이 던지는 쪽이 좋을 것이다.


최근 2주간의 성적을 보면, Stanton이 191/269/468로 부진한 반면 Ozuna는 341/420/614로 펄펄 날고 있다. Ozuna를 전진 배치하여 Yelich 2번, Ozuna 3번, Stanton 4번으로 나올 가능성도 있어 보인다. 실제로 이 라인업이 직전 Mets 시리즈에서 한 번 쓰였다.



Go Cardinals...!!!



p.s. 오늘은 대통령 선거일이다. 주인장은 지지하는 후보가 없으나 지지하지 않는 후보는 여럿 있다. 그래서 지지하지 않는 후보들을 피해 투표를 할 예정이다. 여러분께서도 투표는 꼭 하시되, 정치 이야기는 되도록이면 다른 곳에서 하실 것을 부탁드린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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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주인장.


Brewers Series Recap


4/20 Brewers 7, Cardinals 5

4/21 Cardinals 6, Brewers 3

4/22 Cardinals 4, Brewers 1

4/23 Cardinals 6, Brewers 4


"코리안리거" 테임즈에게 홈런을 맞고 1차전을 내줄 때만 해도 영 가망이 없어보이던 시리즈였는데, 나머지 세 경기를 모두 잡고 위닝시리즈를 만들었다. 그야말로 헐....이다.


이 3연승의 원동력은 선발 투수들이었는데, 이들은 상대 타선을 잘 막았을 뿐 아니라 Waino가 홈런포함 2안타 4타점, Leake가 2타점을 기록하는 등 타석에서도 훌륭한 활약을 해 주었다. DL에 간 Peralta 대신 Gyorko가 4번으로 기용되니 타선도 약간은 업그레이드가 된 모습이다. 심지어 멍발갓이 안타와 볼넷을 여럿 기록하기도 했다. 부진의 늪에서 헤어나오지 못하고 있는 Fowler만 정신을 좀 차려 주면 그럭저럭 매경기 개겨볼 만한 타선이 될 듯. (여전히 이길 것 같은 타선이라고는 차마 못 쓰겠다 -_- )


3차전에서 대타로 나와 홈런을 친 Diaz는 4차전에서 시즌 첫 볼넷을 골랐다. 올 시즌 O-Swing%이 무려 42%까지 치솟았는데도 컨택 능력 덕분에 삼진을 많이 당하지는 않고 있다. 아무리 컨택이 특기라고 해도 73타석 1볼넷은 좀 너무하다. 게다가 스트라이크도 아닌 공을 저렇게 많이 건드려서 좋은 타구가 많이 나올 리가 없지 않은가. 타석에서 좀 더 침착해질 필요가 있겠다.


오승환이 초반의 극심한 부진에서 벗어나 3연속 세이브를 기록한 것도 다행스런 일이다. 작년같이 압도적인 모습은 아니지만 구속은 대충 나오고 있고 그럭저럭 버텨줄 수는 있을 듯.



Series Preview: Cardinals vs Blue Jays (시즌 첫 대결)


팀 성적

Cardinals 9승 10패 .474 (NL Central 4위)  Run Diff. -13

Blue Jays 5승 14패 .263 (AL East 5위)  Run Diff. -18


이번 시리즈는 Toronto Blue Jays와의 인터리그 홈 3연전이다. Blue Jays는 승률 .263으로 메이저리그 최하위에 처져 있다. 특히 시즌 첫 10경기를 1승 9패라는 참담한 성적으로 시작했으나, 그 이후에는 4승 5패로 점차 나아지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우리는 3연승으로 9승 10패가 되었는데, 중부지구 1위 Cubs가 11승 8패, 지구 5위 해적떼가 8승 11패로 다섯 팀이 매우 촘촘하게 늘어서 있다. 이번 시리즈를 이겨서 5할을 회복하길 바란다.



Probable Starters


Game 1: Michael Wacha vs Marco Estrada              4/25 20:15 EDT (4/26 9:15 KST)

Game 2: Carlos Martinez vs Mat Latos                   4/26 20:15 EDT (4/27 9:15 KST)

Game 3: Adam Wainwright vs Casey Lawrence         4/27 13:45 EDT (4/28 2:45 KST)


상대는 Aaron Sanchez와 J.A. Happ이 DL에 간 관계로, Mat Latos와 Casey Lawrence가 땜빵으로 로테이션에 들어와 있다. 운좋게도 이들 둘을 모두 만나게 되었다.


1차전은 Wacha와 Estrada의 대결이다. Estrada는 80마일대 후반의 패스트볼을 던지는 체인지업 아티스트이다. 예전 Brewers 소속(2010-2014)일 때 많이 상대한 적이 있긴 하나, 그 시절과는 우리 타선의 얼굴들도 많이 바뀌어서 예전 성적이 큰 의미는 없을 듯. 굳이 꼽자면 Molina가 상대 통산 26타석에서 520/538/720으로 강하긴 했지만... 지금의 Yadi는 그때와 같은 선수가 아니라는 게 문제이다. 투수전이 예상되는데 그럭저럭 해볼만 하다고 본다.


2차전은 CMart와 Latos의 매치업인데, CMart가 요즘 워낙 와일드해서 견적이 나오지 않는 경기이다. 상대 선발 Latos도 어차피 노답이니(직전 선발 등판 vs LAA 5이닝 3BB 1K 4실점) 예측불허의 흐름을 보이는 경기가 될 듯. 이런 경기는 힘으로 밀어 붙이는 거다. Diaz - Carp - Gyorko의 홈런을 믿어 보자. 어쩌면 엉뚱발랄한 멍발갓이 하나 쳐 줄 지도...


3차전에는 Waino가 나온다. 지난 등판에서 모처럼 괜찮은 피칭을 해 줬는데(물론 투구수 관리가 되지 않았지만), 사실 3.33 SIERA에 3.08 xFIP, 9.6 SwStr%, 3.67 K/BB 등 여러 지표를 보면 생각보다 나쁘지 않다. 구속도 그럭저럭 나오고 있다. 과거와 같은 staff ace의 모습은 아니더라도 아직 3선발급 활약은 기대할 수 있을 것 같다. 상대 선발 Lawrence는 올해 처음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29세의 루키인데, 90마일의 싱커와 슬라이더, 체인지업을 던지는 땅볼유도형 투수이다. 7.56 ERA, 5.92 FIP, 5.68 SIERA에서 나타나듯 메이저리그에서 통하는 구위를 가지고 있지는 않다. 우리는 그동안 이런 투수들에게 인생투를 선물하는 징크스가 있어 왔는데, 설마 이번에도 또 그러지는 않을 거라고 믿고 싶다. 이런 녀석은 인정사정없이 두들겨서 메이저리그의 쓴맛을 느끼게 해 줘야 된다.


아직 정상 컨디션이 아닌 상대 야수들의 상태 및 땜빵선발을 두 명이나 만나는 대진운을 고려할 때 2승 1패는 해 줘야 하는 시리즈라고 본다. 우리 야수들도 상태가 메롱이기는 하나... 타격 능력 포함해서 선발 매치업의 우위를 믿어 본다.



Team Statistics



인터리그이므로 MLB 30팀을 대상으로 랭킹을 매겨 보았다.


타선은 양팀 모두 노답인 상태인 가운데 근소하게 Cards가 앞서고 있다. 베이스러닝이 플러스인 것은 거의 처음 보는 것 같은데... 시즌 초라 샘플사이즈가 작아서 저렇게 좋게 나오는 것일 거다. 저럴 리가 없다. -_-;;;  반면 수비는 4월부터 확실하게 팀컬러를 보여주고 있다. 30개 팀 중 30위라니, 참 자랑스럽다.



Blue Jays Lineup 예상


1. Kevin Pillar, CF            303/338/487, 133 wRC+

2. Ezequiel Carrera, LF      311/326/444, 116 wRC+

3. Kendrys Morales, RF     240/305/387, 96 wRC+

4. Justin Smoak, 1B         271/317/525, 135 wRC+

5. Russell Martin, C         180/339/320, 96 wRC+

6. Chris Coghlan, 3B        167/273/167, 32 wRC+

7. Devon Travis, 2B          127/179/190, -1 wRC+ 

8. Ryan Goins, SS            261/320/478, 124 wRC+

9. Pitcher


그 밖의 주요 타자들


Jose Bautista, RF             129/271/200, 38 wRC+

Steve Pearce, 1B/LF          167/222/167, 9 wRC+

Jarrod Saltalamacchia, C    056/056/056, -87 wRC+

Darwin Barney, 2B/3B/SS   276/323/276, 72 wRC+


이 팀 타선은 Donaldson과 Tulowitzki가 DL에 가고 많은 주전들이 부진에 빠져서 아주 엉망인 상태이다. 심지어 우리 팀 라인업이 좋아 보일 정도이니 이쯤되면 말 다 했다. 게다가 NL 홈구장에서 경기를 하는 관계로 Bautista, Morales, Smoak 셋 중 하나는 스타팅에서 빠져야 한다. (외야수비와 현재 컨디션을 감안하면 Carrera를 빼기 힘들 것이다) 현재 셋 중 컨디션이 최악인 Bautista가 빠지는 게 맞다고 보는데, 상대 감독이 어떤 선택을 할지는 미지수이다. 아마도 세명이 한 경기씩 빠지지 않을까 싶다.



Go Cardina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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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주인장.


Reds Series Recap

4/7 Reds 2, Cardinals 0
4/8 Cardinals 10, Reds 4
4/9 Reds 8, Cardinals 0


리빌딩(이라고 적고 탱킹이라고 읽는다) 중인 Reds를 상대로 물론 1승 2패를 할 수도 있다. 그런데 세 경기 중 두 경기에서 영봉패라니. 이런 경기 내용은 좀 아니지 않은가. 마지막 경기는 심지어 에이스 CMart를 내고도 참패했다.


특히 타선의 식물화는 심각한 수준이다. 주전급 선수들의 타격 스탯을 보자.


Aledmys Diaz   296/296/593, 132 wRC+

Dexter Fowler   174/296/174, 40 wRC+

Matt Carpenter   150/280/150, 30 wRC+

Randal Grichuk   217/250/391, 69 wRC+

Yadier Molina   278/391/333, 91 wRC+

Kolten Wong   188/350/250, 63 wRC+

Johnny Peralta   143/143/143, -28 wRC+

Stephen Piscotty   111/385/111, 72 wRC+


보시다시피 Diaz를 제외한 나머지 모든 선수의 공격력이 평균을 한참 밑돌고 있다. 이러니 점수가 날 리가 없다.


타율은 경기를 계속 하다 보면 BABIP가 조정되면서 자연스럽게 약간 올라갈 것 같은데, 장타력이 거의 존재하지 않는 수준이라는 게 문제이다. 현재 Cards의 팀 ISO는 .089로 리그 전체에서 29위에 랭크되어 있다. (꼴찌는 .085의 해적떼이다)



현재까지 보여준 경기력이 너무 똥이긴 하나... 일단은 좀 더 지켜보자. 아직은 시즌 초반이다.



Series Preview: Cardinals at Nationals (시즌 첫 대결)



팀 성적

Cardinals 2승 4패 .333 (NL Central 4위)  Run Diff. -6

Nationals 3승 3패 .500 (NL East 공동 1위)  Run Diff. -11


동부지구의 강력한 컨텐더 Nats와의 원정 3연전이다. 동부지구는 현재 탱킹 중인 Braves를 제외한 4팀이 모두 3승 3패를 기록중이다.



Probable Starters


Game 1: Adam Wainwright at Tanner Roark            4/10 19:05 EDT (4/11 8:05 KST)

Game 2: Lance Lynn at Gio Gonzalez                     4/11 19:00 EDT (4/12 8:00 KST)

Game 3: Mike Leake at Max Scherzer                     4/12 16:05 EDT (4/13 5:05 KST)


1차전은 Waino와 Roark이 각각 선발로 예고되어 있다. 개막 시리즈에서 본 Waino는 5이닝 2실점에 구속도 그럭저럭 잘 나와서, 기대한 것 보다는 괜찮은 모습이었다. (기대치가 너무 낮았던 것일까?) 이번에는 육삼 정도 성적을 예상해 본다. 상대 선발 Roark은 커리어 성적 3.01 ERA / 3.72 FIP / 3.96 xFIP에서 나타나듯 "범타유도"라는 재능을 보유한 투수이다. 대략 Kyle Hendricks의 라이트 버전이라고 할 수 있는데, 현재 페이스가 안좋은 우리 타자들이 말리기 쉬운 유형이라고 본다. 고전이 예상된다.


2차전은 ESPN 중계가 잡혀 있는데, Lynn과 Gonzalez의 매치업이다. TJ 수술 후 복귀한 Lynn은 구속 면에서는 수술 전과 비슷한 모습을 보였는데, 5.1이닝 동안 98개를 투구하여 비효율적인 투구(혹은 pitchability 없음) 면에서도 역시 이전과 똑같은 모습을 보였다. 상대 선발 Gio 역시 스터프에 비해 결과가 잘 안나오고 이닝소화가 안되는 투수이니, 붕붕거리지 말고 타석에서 최대한 침착해야 할 것이다. 어차피 요즘 타격감도 안좋으니, 최대한 걸어 나가겠다는 마음가짐이 필요하다.


3차전은 그냥 졌다고 생각하면 되겠다. 한국에서 보기엔 애매한 시간대라 그냥 맘편히 잠을 자고 아침에 결과를 확인하면 될 듯. -_-;;;  Scherzer는 피홈런이 다소 많은 것을 빼면 완벽한 투수이다. 결국 뻥야구에 기대는 수밖에 없는데, 요즘같은 타격감으로는 아마 안 될 거다...



Team Statistics


아직 시즌 극초반이라 팀 데이터는 큰 의미가 없는 듯하여, 간단히만 적어 본다.


Cardinals Batting:  208/316/297, 70 wRC+, 13.3 BB%, 22.6 K%

Nationals Batting:  275/356/485, 121 wRC+, 11.1 BB%, 23.9 K%


Cardinals Pitching: 4.00 ERA, 4.11 FIP, 4.43 xFIP, 7.83 K/9, 2.95 BB/9

Nationals Pitching: 6.04 ERA, 3.83 FIP, 4.07 xFIP, 8.55 K/9, 3.19 BB/9


우리 타선은 전반적으로 망인 가운데 볼넷은 나름 잘 고르고 있다. Nats 타선은 기세가 무섭다.


투수쪽도 Nats 쪽이 탈삼진 능력에서 단연 우위에 있다. 6.04의 비정상적인 팀 ERA는 Phillies에 17-2로 대패한 경기 때문이다(땜빵선발 Guthrie가 0.2이닝 10실점 함).



Nationals Lineup 예상


1. Adam Eaton, CF             250/444/500, 154 wRC+

2. Anthony Rendon, 3B       158/238/158, 12 wRC+

3. Bryce Harper, RF            273/385/591, 148 wRC+

4. Daniel Murphy, 2B         480/500/720, 224 wRC+

5. Ryan Zimmerman, 1B     333/364/810, 203 wRC+

6. Jayson Werth, LF           333/391/619, 166 wRC+

7. Stephen Drew, SS          091/167/091, -27 wRC+ 

8. Matt Wieters, C             375/500/563, 176 wRC+

9. Pitcher


그 밖의 주요 타자들


Trea Turner, SS (DTD, Hamstring)  158/158/211, -9 wRC+

Adam Lind, 1B                375/444/875, 226 wRC+


원래 Trea Turner가 톱타자로 기용되고 있었으나, Phillies와의 시리즈 2차전에서 햄스트링을 다쳐 마지막 경기를 결장했다. Nats는 Turner가 며칠 안에 복귀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하고 DL에 올리지 않았는데, 최소한 1차전은 결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우리의 식물타선을 보다가 이 팀 타선을 보니 숨이 턱턱 막힌다. 상위타선은 그야말로 공포이며 하위타선으로 내려와도 Turner의 부상 덕분에 기용되고 있는 Drew를 제외하면 구멍이 없다. 이거 한 경기나 이길 수 있으려나... -_-;;;



Go Cardina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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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Econbird.

There is significant concern inside the Cardinals' organization that Alex Reyes, their star pitching prospect, needs Tommy John surgery.


2 14, Jeff passan 트위터에 올라온 글이다. Alex ReyesTommy John surgery를 받게 되었다. Cardinals2017시즌 최고 변수가 될 수 있었던 리그 최고의 투수 유망주는, 이렇게 내년을 기약하게 됐다.

FA 시장에 남아있는 선수 중 가장 전력 상승에 도움이 될 만한 Blanton이나, 로또인 Latos, Fister 등을 긁어보는 방안도 생각해 볼 만 하지만, 우리의 명단장 Mo가 불펜에 추가적인 보강을 하려 했으면 진작 했을 것이며, 로또들보다 내부자원을 선호할 것이므로, 사실상 보강은 없을 것이라 보면 된다. (글을 쓰는 동안 BlantonNats와 계약했다.) 트레이드? 줄 카드도 없고, 만약 있었다 해도 우리에게 어중이떠중이는 필요 없다. 로스터를 보시면 알겠지만, 애매한 자원은 많다. 로스터를 한 번 살펴보자.

 

Cardinals 40-man roster

RHP: Matt Bowman, Jonathan Broxton, John Gant, Mike Leake, Lance Lynn, C-Mart, Mike Mayers, 오승환, Alex Reyes, Rosie, Miguel Socolovich, Tui, Michael Wacha, Waino, Luke Weaver, Rowan Wick

LHP: Zach Duke, Brett Cecil, Marco Gonzales, Tyler Lyons, Kevin Sigrist

 

2017Cardinals 선발 로테이션은 다음과 같다.

확정: C-Mart, Waino, Leake

경합: Lynn, Wacha, Weaver, Rosie(?)

예비: Gonzales, Mayers …

 

시면 아시겠지만, 3선발급과 3선발급 업사이드는 정말 많다. Reyes가 있었다면 아마 Bowman, Weaver 둘 중 하나가 빠졌을 것이다. 굳이 유망주 소모해가며 B급 데려올 필요는 없다는 것이다. (개인적으로 Broxton을 빼는 걸 선호했겠지만, 얘를 마이너에 보낼 수는 없으므로) Lynn이 어떻게 될 지 모르겠지만 15년정도로 던져준다고 가정하면 넘버 투. 나머지는 다 고만고만하며 그 중 부활하거나, 각성하는 한 둘이 올라설 것이다. Waino가 마지막으로 한 번만 불꽃을 태워주면 좋겠다. 36세를 향해 달려가는 투수에게 무리일 수 있겠지만.

디펜딩 챔피언 Cubs와의 전력차를 감안했을 때, 지구 우승은 힘들 것이다. 우리에게 최상의 시나리오는 와일드카드 진출이다. 만약, 와일드카드 경기에 C-Mart를 쓸 수 없는 상황이라면, 누구를 쓸 것인가? 물론 답은 시즌을 치루어 봐야 나오겠지만, 지금 상황에선 그나마 Waino 또는 Lynn일 것이다. 하지만 Waino에게 이제 에이스 자리는 버거워 보이고, Lynn은 지난 시즌에 못 던졌기 때문에 물음표가 가득하다. Leake, Weaver, Wacha는 플로어가 높은 장점이 있지만, 와일드카드에서 상대팀의 에이스와 쌩쌩한 불펜과 상대했을 때 해볼만한 카드인지는 모르겠다. (심지어 Wacha는 작년에 그 플로어마저 무너트렸다. 올해는 좀 잘 하겠지..)

물론, Reyes가 건강했다고 반드시 MLB에서 통하고, 우리 2선발의 중책을 맡는다는 보장은 없었겠지만, 16시즌에 던지는 것을 본 입장에서, 그리고 그의 업사이드를 믿는 입장에서 아쉬운 것은 사실이다. 46IP에 무려 1.4fWar. 2.1(!)bWar이다. 다저스의 그 Urias도 이만큼은 못 했다. 거의 모든 유망주 순위에서 투수 1위에 올라선 것은, 메이저에서의 퍼포먼스 때문이 아닌가. Reyes가 있었다면, 다들 C-Mart 다음에는 Reyes라고 말하지 않았을까. 아쉽긴 하지만, 어쩔 수 없다. 이렇게 된 거, 부활해라 Waino, 도련님. 각성해라 Weaver. 돈값해라 Leake.

한편, 이것저것 구글링하다가 알게 된 사실인데 (물론 저만 몰랐겠지만), Reyes가 빠져 있는 동안에도 서비스타임은 간다고 한다. 이제 서비스타임 1년차를 채우는 선수에게 FA를 따지는 건 시기상조이지만, 아깝긴 하다. 싹수 보이면 C-Mart처럼 장기로 묶어서 오래오래 봤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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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해서 올해의 유망주 리스트를 모두 공개하였다.

아래 선수들의 이름을 클릭하면 해당 페이지로 넘어간다.


1. Alex Reyes

2. Luke Weaver

3. Harrison Bader

4. Delvin Perez

5. Carson Kelly


6. Sandy Alcantara

7. Magneuris Sierra

8. Dakota Hudson

9. Eliezer Alvarez

10. Jack Flaherty


11. Ryan Helsley

12. Jeremy Martinez

13. Austin Gomber

14. Dylan Carlson

15. Paul DeJong


16. Johan Oviedo

17. Junior Fernandez

18. Alvaro Seijas

19. Zac Gallen

20. Connor Jones


Honorable Mentions (Hicks, Woodford, Williams, Gant, Sosa)


쩌리모듬



각 평가자의 개별 랭킹은 아래를 참고하시기 바란다.




다음은 이 유망주들이 어떤 경로로 구단에 합류하였는지 보여주는 표이다.




드래프트 상위 라운드가 주를 이루는 가운데, 국제 FA 계약의 비중이 더욱 높아졌음을 알 수 있다. 이번에 드래프트 픽 빼앗기는 것에 대비해 무더기로 질러 놓았는데, 내년 랭킹에 얼마나 더 들어갈 수 있을지 궁금하다.



다음은 포지션 별로 살펴보는 표이다.




투수 12명, 야수 8명으로 투수의 비중이 높은 편이다.


재미있는 것은 TOP 20 유망주가 모두 센터라인에만 집중되어 있다는 점이다. (DeJong은 그동안 3루수를 많이 봐 왔으나 구단이 주전 유격수로 쓰겠다고 했으므로 역시 유격수로 분류했다. 어차피 메이저 주전 3루수 감은 아니라고 본다.)


코너에 몰려 있는 것보다는 당연히 센터라인에 몰려 있는 것이 더 좋기는 하나, 코너 유망주가 아예 전무한 것은 좀 문제가 있다. 특히 메이저리그 팀도 구멍이고 마땅히 때울 자원도 없는 3루가 가장 큰 문제인 것 같다. (설마 2년 있다가 Manny Machado라도 지를 생각...일 리는 절대 없는데...) 올해 드래프트는 1, 2라운드를 빼앗겨서 어차피 망이겠지만 그래도 코너 포지션, 특히 3루에 신경을 써야 할 것이다.



참, 마지막으로.. Allen Cordoba가 남아 있었다면 몇 위에 랭크되었을지에 대해 평가자들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하였다.


jdzinn - 10위

lecter - 12위

skip - 15위

주인장 - 13위


이렇게 평가를 받으면, Ryan Helsley를 밀어내고 종합 성적 11위에 오를 수 있는 수준이다. 이런 유망주를 잃어버렸다니 새삼스럽게 속이 쓰리다. 대부분의 팀은 아마 루키볼 출신 선수를 메이저 로스터에 두지 않겠지만, Padres의 AJ Preller는 충분히 그럴 똘끼를 갖춘 단장이라는 게 문제다. 이미 작년에도 싱글A 출신의 Luis Perdomo를 쳐맞든 말든 메이저리그에서 무려 20번이나 선발 출장 시키지 않았던가... Cordoba도 아마 돌아오지 못할 것이다.



이번 오프시즌의 유망주 리스트 포스팅은 이것으로 마무리하려고 한다.



다음 오프시즌에 다시 찾아 뵙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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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20위는 커녕 25위에도 들지 못한, 쩌리들의 차례이다.

개인적으로 유망주 리스트 작업에서 가장 재미있는 포스팅이기도 하다.


내년엔 많이들 순위권에 진입하여 사진을 넣을 수 있게 되길 빌어 본다.



쩌리들은 순위가 없다. 아래 순서는 순위와 무관하며 코멘트의 내용을 고려하여 적당히 정한 것이다.



- 쩌리모듬 -


Derian Gonzalez (RHSP)

DOB: 1995/01/31, Bats: R, Throws: R, Ht 6’ 3”, Wt 190

Became a Cardinal: 베네수엘라 출신, international NDFA 계약(2012)

2016 Teams: Peoria(A)/Palm Beach(A+)

Individual Rankings: skip 23, 주인장 23위, 나머지 NR

Pre-2016 Ranking: NR


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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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cantara와 Junior가 없었다면 이렇게나 철저히 무시되진 않았을텐데, 습관처럼 본인이라도 챙겨줘야 되겠다 싶어 오늘도 꺼내든다. BB/9이 크게 뛴 것을 제외하면 첫 풀시즌 데뷔 치고 괜찮은 편이었다. 무브먼트가 꽤나 봐줄만한 92-94mph의 fastball과 보는 이에 따라 solid average / above avergae 선을 오가는 curve 조합. 결국 복붙이다. 위 프로필에 높은 타점과 더딘 changeup의 발전까지 더한다면 쓸만한 7이닝급 릴리버로 프로젝션할 수 있을 것이다. Top 20 밖으로 나와 풀타임 데뷔 + 이정도 프로필을 갖춘 투수 찾기 은근히 힘들다, 한번 생각해 보시라.



Carlos Soto (C)

DOB: 1999/04/27, Bats: L, Throws: R, Ht 6’ 2”, Wt 220

Became a Cardinal: 멕시코, international NDFA 계약(2016), 계약금 $400K

2016 Teams: DSL(R-)

Individual Rankings: all NR

Pre-2016 Ranking: N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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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dzinn)

국제계약으로 400K에 계약한 멕시칸 포수. 재작년에도 링크됐다 하니 스카우팅 기간이 짧지 않았던 듯. 더 큰 돈을 노리고 계약을 미룬 모양인데 딱히 인기를 끌지 못한 것 같다. 그도 그럴 것이 인마는 때가 되면 1B/DH로 옮겨야 한다. 6-2/220에 이미 고기고기한 체형이기 때문. 굳이 수비 프로파일 열어볼 것 없이 오직 방망이 관점에서 보면 된다. 


DSL 성적은 127타석 .303 .441 .394 19.7 BB% 13.4 K% 154 wRC+. 레그킥을 활용한 스윙이 부드럽고 밸런스가 상당히 잘 잡혀 있다. 굳이 ‘나이 대비’란 전제를 깔 필요 없이 natural하다. 환상적인 BB/K, 깨끗한 스윙, 좌상바로 잔뜩 깎아 먹었음에도 저 성적이면 적어도 컨택에 발목 잡힐 것 같진 않다.


뭐니뭐니해도 Soto의 최고 강점은 파워. 16세 시절부터 나무 배트로 잘 갈겼으며 자연스럽게 말아 올리는 스윙 궤적이 플라이볼을 양산할 것이다. 전체적으로 Jhonny Peralta, Carlos Santana, Victor Martinez가 연상되는데 Indians에 위탁 교육을 부탁하고 싶다. 수비니 DSL이니 공연히 시간 낭비하지 말고 속히 1루로 옮겨 본토에 데뷔시키자. 



Dennis Ortega (C)

DOB: 1997/06/11, Bats: R, Throws: R, Ht 6’ 2”, Wt 180

Became a Cardinal: 베네수엘라 출신, international NDFA 계약(2013), 계약금 $115K

2016 Teams: GCL(R)

Individual Rankings: all NR

Pre-2016 Ranking: N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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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dzinn)

이번엔 진짜 포수다. 베네주엘라 출신으로 DSL 2년 성적이 영 볼품없었다. 그러다 GCL에서 터졌는데 133PA .357 .439 .426 11.3 BB% 9.8 K% 163 wRC+의 환상적인 스탯. 추세가 좋은 건 분명한데 노파워에 53.5 GB%, BABIP가 .402에 달해 거품을 고려해야 한다. 포수가 바빕신의 가호를 받고 도루까지 7개나 하다니 무슨 영문인가 싶다. 운동능력?


인마도 6-2/180으로 이상적인 사이즈는 아닌데 수비 프로파일이 꽤 좋다고 한다. 루키볼 포수 수비를 우리가 어찌 알겠는가. DSL 시절부터 계속 좋았다고 하니 전문가들이 주는 대로 받아먹는 수밖에. 도루 저지야 기록으로 확인 가능한데 3년 내리 41%로 일관성 갑이었다. PB, 에러가 확 줄어든 걸 보니 나름대로 발전이 있었던 모양. 아마 다른 평가자들도 전부 슬리퍼로 주목하고 계실 것이다. APP에서 뛰게 될 텐데 인마도 루키볼 묵은지라 미적거릴 틈이 없다.


(skip)

역시나 소개가 안될 것이라 생각하고 올린다. 입단 당시 좋은 어깨와 키에 비해 민첩한 몸놀림을 통해 수비형 포수로 광고(?)된 놈이 느닷없이 350을 때렸으니 눈이 잠깐이라도 머무르지 않을 수 없다. 4할의 BABIP에 땅볼 비율도 지나치게 높아 더 높은 레벨에서 고타율 기대는 힘들겠지만, 15/13의 BB/K와 예쁜 히트맵, 마지막으로 기본적 툴뿐 아니라 침착하고 영리하다는 내부 평가를 종합해보고 픽업해봤다. 도루 저지율도 더 봐야 알겠지만 41% 찍었으니 최소한 광고대로 어깨가 무시할 만한 수준은 아니지 싶다.


리포트 두어개 찾아보니 스윙이 아직도 뻣뻣하다 써있다. 확인해볼 방법이 없으나 지난 2년간의 리포트와 성적을 감안하면 아마도 그럴 것이다. 덩치도 좋은데 파워 뭐 이런거 언급할 시기는 아니고, 11% 언저리를 유지중인 BB%과 14년 21%, 15년 125, 16년 7%대로 떨어진 K%를 통한 plate discpline의 발전은 부정할 수 없으니 결국 얼마나 꾸준한 컨택을 가져갈 수 있느냐가 내년 top 20 진입 여부를 결정지을 것이다.



Julio Rodriguez (C)

DOB: 1997/06/11, Bats: R, Throws: R, Ht 6’ 0”, Wt 200

Became a Cardinal: 도미니카공화국, international NDFA 계약(2016), 계약금 ???

2016 Teams: DSL(R-)

Individual Rankings: all NR

Pre-2016 Ranking: N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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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dzinn)

.322 .400 .580 11.2 BB% 11.2 K% 177 wRC+. 감히 Soto의 플레잉타임을 뺏어 먹는 미친놈이 있길래 찾아봤더니 DSL MVP Brian Sachez에 버금가는 성적 아니겠는가. 204 wRC+로 리그를 갈아마신 Sanchez만 하겠냐 싶지만 1.058 OPS로 후반기 스플릿은 오히려 한 수 위였다. Ortega와 날짜까지 똑같은 97년 6월생으로 나이가 좀 있지만 이런 성적이라면 눈길이라도 줘야 한다. 도미니카 출신으로 작년 2월에 계약. 43 CS%에 에러와 PB도 셋 중 가장 우수한데 Soto 때문에 1루 알바도 조금 뛰었다. 스카우팅 리포트는 없지만 이름 정도는 알아두자



Matt Pearce (RHSP)

DOB: 1994/02/24, Bats: R, Throws: R, Ht 6’ 3”, Wt 205

Became a Cardinal: 2014년 드래프트 13 라운드 지명

2016 Teams: Palm Beach(A+)/Springfield(AA)/Memphis(AAA)

Individual Rankings: all NR

Pre-2016 Ranking: N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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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ip)

Lecter님께서 언급하실지 모르겠으나, 올해도 아무것도 없는 커맨드 마스터 한놈은 소개해야 하지 않겠나 싶은 마음에 넣어본다.


FSL에서도, 당연히, 날았다. 5.4:1의 BB/K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팀내 마이너 전체 통틀어 1위. 겨울 내 1-2mph 더 늘었으면 좋겠다며 관련 훈련을 소화하겠다 말했던 바 있지만 아쉽게도 구속의 변화는 리포트되지 않았다. 여전히 88-91mph의 fastball을 던지며, 공식과도 같은 above average changeup에 더해 작년 slider가 좀 나아졌다는 평가. 역시, 우타 상대로 쏠쏠한 효과를 봤다 어쩐다 말하지만 선수 본인도 아직 갈길이 멀다 했으니 큰 기대는 금물이다.



Tommy Edman (SS/2B)

DOB: 1995/05/09, Bats: S, Throws: R, Ht 5’ 10”, Wt 180

Became a Cardinal: 2016년 드래프트 6라운드 지명, 계약금 $236K

2016 Teams: 

Individual Rankings: all NR

Pre-2016 Ranking: N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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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장)

skip님께서 애널리스트 컨셉을 유지하고 계신데, 재능의 낭비라는 부분에는 동의하지만, 어쩌겠는가. 본인이 야구를 하겠다는데. 굳이 하겠다는 거 말리지 않겠다. State College에서 286/400/427에 48 BB, 29 K를 기록하여 아주 훌륭한 선구안을 보여줬다. 덤으로 19 SB, 3 CS를 통해 주루 쪽에서도 재능을 보였다.


우리 팜에는 예전에도 볼넷이 항상 삼진보다 많은 선구안 원툴 유망주가 있었다. Mike O’Neill이라고 다들 기억하실 것이다. 얘는 AA와 AAA를 오가며 엽기적인 볼삼 스탯을 찍다가 결국 사라졌다. Edman이 얘랑 뭐가 다른가? 포지션이 다르다. O’Neill은 좌익수밖에 못 보는 선수이다 보니 저런 스킬셋으로 도저히 메이저에 올릴 수가 없었다. Edman은 아주 훌륭한 수준은 아니어도 어쨌든 유격수를 때울 수 있는 미들 인필더이다. 게다가 Edman이 올해 기록한 .141의 ISO는 O’Neill이 6년간의 커리어에서 한 번도 기록하지 못한 높은 수치이다. ㅋㅋ 그리고 O’Neill은 결국 독립리그를 전전하는 신세가 되었지만, Edman에게는 프런트 오피스 잡이라는 보장된 미래가 있다. -_-;;;


이녀석은 한 3년쯤 뒤에는 아마도 Greg Garcia를 대체할 것이다. 그리고 7년 정도 뒤에는 구단 Baseball Analytics 부서에 있을 것이다…



Randy Arozarena (OF/UT)

DOB: 1997/04/05, Bats: R, Throws: R, Ht 6’ 3”, Wt 175

Became a Cardinal: 쿠바 출신, international NDFA 계약(2016), 계약금 $1.25M

2016 Teams: Tijuana(MEX)

Individual Rankings: jdzinn 22, skip 25위, 나머지 NR

Pre-2016 Ranking: N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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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장)

쿠바산 유망주 치곤 나이가 적지 않은데, 그런 만큼 컨택과 선구안 쪽으로 완성도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쿠바 리그에서는 2014년에 19세의 나이로 294/412/419에 1:1의 볼삼비를 찍었는데 쿠바 리그의 수준이 애매해서 여기다 큰 의미를 부여하기는 어려울 듯. 참고로 Aledmys Diaz는 2010년 19세의 나이로 294/437/433의 비슷한 스탯을 기록했다.


그동안의 커리어에서 내야와 외야의 여러 포지션을 돌아다닌 모양인데, 구단은 일단 CF로 기용할 생각이라고 한다. 이번 윈터리그에서는 멕시코의 Mayos de Novojoa 소속으로 뛰었는데, 289/382/347, 16 SB를 기록하여 출루율에서 리그 11위, 도루는 1위에 올랐다. (도루실패도 10개로 1위라는 게 함정) 나이도 있고 해서 바로 Palm Beach 정도로 보내질 것이다. 까 봐야 알겠지만 현재 보여지는 모습으로는 4th OF 정도로 괜찮은 자원이 될 듯.



Jose Godoy (C)

DOB: 1994/10/13, Bats: L, Throws: R, Ht 5’ 11”, Wt 180

Became a Cardinal: 베네수엘라 출신, international NDFA 계약(2011)

2016 Teams: Peoria(A), Springfield(AA)

Individual Rankings: all NR

Pre-2016 Ranking: N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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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장)

베네수엘라 출신의 좌타 포수로 지난 시즌은 거의 일년 내내 Peoria에서 포수 및 지명타자로 출장하였다. 293/371/341의 슬래쉬라인과 거의 1:1에 가까운 볼삼비(29 BB, 34 K)에서 나타나듯이 파워는 별로 없으나 선구안과 컨택이 뛰어나다. 싱글A 레벨에서 그것도 파트타임으로 포수 출장하는 선수의 수비력에 대해서는 그다지 자료가 없으나, 커리어 내내 40%대의 도루저지율을 유지하고 있어 최소한 송구능력은 양호한 듯하다.


구단 포수 뎁스에서 2016 레벨로 보면 O’Keefe와 동급이고 바로 아래에 Jeremy Martinez(A-)가 있는데, O’Keefe와 Godoy 중 한 명이 Springfield에 가고 나머지 한 명은 Palm Beach로 갈 듯하다. 개인적으로 O’Keefe가 계속 포수로 남을 지에 대해서는 상당히 회의적이고, 하이 레벨에서의 타율도 낮을 것으로 생각되기에, Kelly 다음의 포수 유망주로는 이 녀석을 미래의 백업 감으로 밀어본다. 과감하게 Springfield로 보내 보면 어떨까? 어차피 뒤에 쌓인 더 어린 포수 유망주들이 많으니 시간을 끌 이유가 없다. (Martinez와 Knizner 외에도 이 쩌리모듬에 언급된 포수가 몇 명이나 되는지 생각해 보시기 바란다...)



Luke Voit (1B)

DOB: 1991/02/13, Bats: R, Throws: R, Ht 6’ 3”, Wt 250

Became a Cardinal: 2013년 드래프트 22라운드 지명

2016 Teams: Springfield(AA)

Individual Rankings: all NR

Pre-2016 Ranking: N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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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장)

대학 시니어 출신으로 아무도 주목하지 않는 후진 툴의 소유자이며, Matt Adams를 연상시키는 체구를 가지고 있어 운동신경도 썩 좋지 않다. 어떤 유망주리스트에서도 최소한 30위 이내에 이 선수의 이름을 볼 수는 없을 것이다.


그러나 지난 시즌 Springfield에서 주전 1루수로 뛰며 297/372/477, 849 OPS, 19 HR, 52 BB / 83 K의 좋은 스탯을 찍었다. 덩치만 보면 당겨치기에 올인하는 파워히터 같지만, 스프레이차트를 보면 나름 필드 전역을 잘 활용하는 타자이다. (http://mlbfarm.com/player.php?player_id=572228&position=1B)


15년 A+ 레벨에서의 19.3 K%를 AA 레벨에서 오히려 15.2 K%로 끌어내린 것도 타자로서의 발전을 보여준다.

문제는 대학 시니어 출신이라 작년에 이미 25세였고, 올 시즌은 26세로서 나이가 너무 많다는 점이다. 수비라도 여러 포지션을 볼 수 있으면 빨리 올려서 유틸리티로라도 써먹어 보겠지만, 이녀석은 1루밖에 볼 수가 없다. 지난 시즌에 억지로 LF로 좀 썼던 모양인데 그야말로 “억지” 수준인 듯하다.


이런 류의 노툴 노땅 히터가 그래도 비벼볼 수 있는 팀을 찾으라면 역시 Cardinals일 것이다. 그동안 우리는 Allen Craig, Matt Carpenter 등 스카우트들이 전혀 좋은 평가를 하지 않던 노툴 히터들이 이 팀에서 성공하는 것을 보아 오지 않았던가. Voit이라고 못할 것은 없다. 심지어 나이가 좀 많은 것도 괜찮다. 다만 포지션이 문제다. Matt Carpenter가 풀타임 1루수로 자리를 옮긴 지금, Voit가 기회를 받을 수 있는 경우의 수는 Carpenter가 부상을 당하거나 내셔널리그가 지명타자 제도를 도입하는 동시에 Matt Adams가 트레이드 되는 것밖에 없다. 이렇게 쓰고 보니, 아마도 2019년 쯤에는 아시아에서 보게 될 것 같다.




늘 하던대로 팜 내 슬리퍼를 꼽아 보는 컨테스트를 개최하도록 하겠다.


여기 쩌리들 중 내년 리스트에서 가장 높은 순위에 오를 것 같은 유망주는? 최대 3명까지 픽 가능하다.


주인장은 Godoy, Ortega, Arozarena를 선택하겠다.



다음은 마지막으로 총정리편을 올릴 예정이다.


TO BE CONTINU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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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아쉽게 20위를 살짝 벗어난 유망주들을 소개할 차례이다.



- Honorable Mentions -



Jordan Hicks (RHSP)

DOB: 1996/9/6, Bats: R, Throws: R, Ht 6’ 2”, Wt 185

Became a Cardinal: 2016년 드래프트 2라운드 지명(전체 70순위), 계약금 $1.1M

2016 Teams: Johnson City(R+)/State College(A-)

Individual Rankings: jdzinn NR, lecter NR, skip 12, 주인장 19위

Pre-2016 Ranking: NR



(사진: The Cardinal N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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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요: 어쩌다보니 홀로 11위라는 말도 안되는(?) 높은 순번에 랭크시켰다. 다른분들도 대충 15위 정도는 가지 않겠는가 싶었는데 택도 없었다. 덕분에 구구절절 왜 11위인가 풀어야 할 판(?). 일단 이걸 보자.


Derrick Goold: Hudson is a sleeper candidate to contribute. At the winter meetings as I asked around and gathered info for the prospect rankings, I heard the most about three players: Hudson, Arozarena, and Hicks.


BA Top 10 Prospects chat의 일부다. Hudson은 top10에 들어갔고, Arozarena는 트랙 레코드가 없어 판단이 애매하니 넘어가자. 과연 Hicks는 도대체 뭐가 어쨋길래?


Derrick Goold on the outlook on Hicks: Strong. Or, to borrow the word thrown around by Cardinals’ officials: “Bullish.” Hicks really stormed into consideration for the top 30 based on a few things: First, how he finished in the top 20 for different leagues this past year, and, second, how he was a player other teams showed interest in. Hard to get a better gauge of ability than the interest from other teams. His debut was delayed, but when he got into games he shined. A scout called his curveball a 70. Referred to it as “sick.” He’s got velocity, too, with sharp sink on the fastball. He’s a player that a former scouting director around here would talk about “dreaming on,” and he’d have every reason. Wouldn’t be a shock if he’s a top-tenner next year.


다시 chat의 일부를 가져온다. 원문에 제시된 타팀들의 관심, 좀 더 정확히 Goold는 지난 트레이드 데드라인서 셀러(리빌딩 팀)들이 가장 탐낸 선수 중 하나라 밝힌 바 있다. 당연히 어느정도 과장이 섞여 있겠지만 70 grade curve? Velocity with sharp sink? “Dreaming on?” 단어 선택이 예사롭지 않다. 밑에서 자세히 보자.


구속, 구위 및 구종: 100mph을 찍었다 말이 많았으나 ‘공식적'으로 확인된 바는 없다. Peoria에서 막판 좋은 활약 보여준 Jorge Rodriguez도 얼추 2년 전 100mph 찍었다 어쩐다 말이 나왔지만 정작 까보니 T95mph 아니었던가. 갸우뚱하며 각종 스카우팅 소스들을 찾아본 결과, 다행히 BA와 로컬 소스 모두 98mph 까진 확인할 수 있었다. 최고 98mph. 좋지 아니한가? 다만 SC 데뷔전을 지켜본 이의 트윗에 따르면 90-94, T95였다고 하니 만약 ‘선발’로 안착하게 된다면 일단 92-95mph 선을 기대해 보는게 정신건강에 좋을 것 같다. 분명 긍정적이지만 현재로선 불확실성이 너무 많다. 쓰면서 기억났는데 드랩시즌 shoulder inflammation으로 탈이 난게 상위라운드 지명을 위해 지나치게 overthrowing 해서 그랬다는 ‘루머'도 있었다. 참고만 해두자.


다음 구위. 낮은 K/9으로 구위가 똥 아니냐는 말이 나올 법 하지만 BA, TCN, 2080 세 곳 모두 좋은 구위(broke six bats tonight in six innings, five of which were shattered / that reached as high as 98 mph, showing late life / t95 with life in NYPL debut)를 끄적여 놓았으니 최소한 깃털직구는 아니리라. 유투브에 나도는 SC 데뷔전 숏클립만 봐도 무브먼트가 나빠보이진 않는다.


위의 3 소스는 breaking ball에서도 의견일치를 봤다. Plus potential의 11-5 breaking ball. 제구는 춤을 추지만 샤프한 무브먼트가 돋보인다고. ‘발전하는 체인지업' 또는 ‘감이 있다'로 대표되는 3rd pitch는 까보기 전엔 모른다. 최소한 이런 raw한 고졸의 경우는 그렇다. 갈 길이 멀다라는 표현이 어디에도 없는 걸 보면 말 그대로 평타는 쳐 줄 가능성은 존재한다 해석해보자.


제구: 문제다. 한 스카우트에 따르면 NYPL 최고의 fastball/breaking ball 콤보라고 한다, 따위는 극찬이지만 결국 제구가 잡혀야한다. JC에서 30 이닝간 13/20 BB/K, 8월 초 SC로 올라가 30.2 이닝 16/22 BB/K. SC에서 2-3mph 떨어진 구속이 제구를 잡으려 그런 것 아니냐는 말이 나올 정도였으니 말 다했다. 사실이건 아니건, 그만큼 제구가 안좋다. 이유는 뻔하다. 불안정한 release point, 지나치게 한쪽으로 몸이 쏠리며 무너지는 밸런스, 길게 늘어지는 arm action. SC 승격 이후 쭉 딜리버리 안정화 작업을 진행중이었으며, 오프시즌 제 1 과제 역시 딜리버리 안정이라고 한다. 오십보백보라지만 개인적으론 ‘volatile’ 이란 표현이 어울리는 Junior Fernandez보단 Shore의 표현대로 too athletic 이라 표현 가능한 Hicks의 그것이 더 나아 보이긴 한다.


기타 및 2017시즌: 껄렁하게 생겨서 긴가민가 했는데 다시 찾아보니 고교때도 사고친 기록이 있었다. 때문에 대단히 드물게도(막말로 반가울 지경이다) work ethic에 의문을 품을 수 밖에 없었는데, 멘탈갑 Ronnie Willams와 급속도로 친해지면서 다 해결된듯 하다. 둘이 뭣 때문인진 모르겠지만 지난 스캠에서 굉장히 친해졌다고 한다. 이번 오프시즌에 합동훈련 계획도 잡았다 하니, 아마 지금 같이 있을 지도 모르겠다.


BA의 Hudson Belinsky는 현 MLB 투수들 중 comparison 후보로 Chris Archer를 꼽았다. 뭐 red baron도 Kilichowski 언급할 때 늘 절벽선생 이름을 꺼내니 그냥 그러려니 하자. 글 구성을 띄우고 까고, 띄우고 까고 식으로 써서 그래서 뭐 임마가 물건이란거냐 버스트에 더 가깝다는 거냐 뭐냐, 물으실 분도 있으실 것 같은데, 하이 리스크 하이 리턴의 정석 같은 놈인지라 2년은 더 긁어봐야 각이 나온다.


개막 기준 평균 21세인 SC에서 고졸로 이제 막 30이닝도 안 던진 19.7세 투수가 거둔 성적/호평이니 만큼 너그럽게 봐 주시라. 보이는 성적에 비해 각종 평이 좋아도 너무 좋아서, 그렇게 좋은 점만 다 끌어다 놓으면 정말로 몸상태 80% 정도의 Archer가 그려진다. 2017년은 Williams와 함께 Peoria 로테이션에 합류할 것이다.



Jake Woodford (RHSP)

DOB: 1996/10/28, Bats: R, Throws: R, Ht 6’ 4”, Wt 210

Became a Cardinal: 2015년 드래프트 1라운드 지명(전체 39순위), 계약금 $1.8M

2016 Teams: Peoria(A)

Individual Rankings: jdzinn 17, lecter 17, skip NR, 주인장 NR

Pre-2016 Ranking: HM



(사진: MiL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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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cter)

- Overall: Proximity (5), Production (5), Potential (5), Position (6), Pick (7) -> 53/80


- 2016: 싱커를 장착한 Flaherty의 하위 버전. 또는 싱커를 장착한 Gomber의 오른손 버전. 19살의 나이로 풀 시즌 데뷔하여 한 시즌을 건강하게 치른 것 외에는 딱히 긍정적인 게 없다. 커맨드는 나빠졌고, 보조 구질이 크게 발전한 것도 아니고, 무엇보다 최대 장점이었던 싱커가 말을 듣지 않았다. 80%에 육박했던 GB%가 뚝 떨어진 것. Woodford는 구속이나 커맨드의 발전 가능성이 떨어져 싱커로 존을 무작정 파운딩 해야 하는데, 무슨 일이 벌어졌는지 알 수 없지만 어쨌든 좋지 못한 변화다. 


- 2017: PB에서 시즌을 시작할 것이고, 싱커의 날카로움과 보조 구질을 다듬는 한 해가 될 것이다. Comparison은 이름도 비슷한 Jake Westbrook, Charlie Morton, Mike Pelfrey.


(jdzinn)

-Outlook: 19세 풀시즌 데뷔 성적으론 나쁘지 않다. 하나 스탯이든 퍼포먼스든 어디에 눈을 둬야 할지 모를 만큼 특징 없고 노잼이다. 이렇다 할 변곡점 없이 꾸역꾸역 실적만 뽑아냈다.


-Fastball: 95마일에 이르는 하드 싱커 운운하더니 실상은 low 90의 흔해빠진 패스트볼. 땅뜬비가 1.0도 되지 않는다. 종종 life가 느껴지지만 리그 평균과의 마진이 크지 않아 성장이 조금만 정체돼도 베팅볼이 될 것이다. ‘볼질하느니 안타를 맞겠다’던 패기가 무색하게 제구는 그냥 준수한 편. 50/55


-2nd Pitch: 플러스 포텐이라던 슬라이더는 눈 씻고 찾아봐도 보이지 않는다. 밋밋하다. 실제로 K%도 떨어지고 아웃피치가 없는 상태. 처음부터 Correa의 과장, 구라였다고 생각할 수밖에 없다. 40/45


-3rd Pitch: 11-to-5 커브가 슬라이더보다 나은 모양인데 본 적 없다. 체인지업도 마찬가지. 몇몇 리포트와 스탯으로 추정컨대 둘 다 45 at best. 


-Overall: 사이즈, 스타일, 계약금, 스터프, 구종, 제구, 실적 등 모든 면에서 Jack Flaherty의 쌍둥이 동생. 형만 한 아우 없다더니 1살 많은 Flaherty가 모든 면에서 한 등급 윗길이다. 인마의 비디오 몇 개를 돌려본 뒤 즉각적으로 떠오른 단어가 ‘구림’이었다. 프로젝터블 사이즈, 깨끗한 딜리버리, 하드 싱커, 불독 인터뷰(마인드말고) 때문에 호의적인 픽이었으나 지금은 전혀 프로젝터블해 보이지 않는다. 심하게 표현하면 ‘서류상 유망주’. 일단 lanky한 체형에 근육부터 붙이고 볼 일이다. 


이렇게 혹평할 거면 리스트에 왜 넣었냐 하실 텐데 팜 상태가 그렇다. 팜이 구리다는 뜻이 아니다. 오히려 Flaherty의 탑10 진입이 간당할 정도로 탑15는 건실한 편으로 Cordoba가 있었다면 한결 보기 좋았을 것이다. 하나 황금팜 세대의 막내 격인 Reyes가 실질적으로 졸업생 신분이고 Weaver, Kelly 역시 졸업이 코앞인 상황. 한데 다음 세대가 A볼 꼬맹이들이라 재능 수급에 2~3년의 공백이 생겼다. A+에서 AAA까지 황폐했던 작년이 그 공백의 1년차로 탑16~30에 이런 놈들이 몰리게 됐다. say, Marco, Mayers, Tui, Helsley, Woodford, Seijas, Junior, Jones, Gallen, Hicks, Ronnie, Gant, Ellis, Derian, Poncedeleon, Littrell, Wick, Kilo, Oxnevad, Dejong, Sosa, Carlson, Arozarena, Denton, Seferina, Martinez, Knizner, Edman, Valera 등등. 다들 애매하거나 트랙레코드가 부족해 과장 좀 보태 사다리타기로 랭크해도 큰 무리가 없다. 


대신 국제계약자를 중심으로 재미난 꼬맹이들이 탑30 이후로 포진했으니 (몇이나 소개될지 모르겠으나) 쩌리모듬을 기대하시라. say, Garcia, Machado, Soto, Ortega, Plummer, Robbins, Murders, Whalen, Montero, Rodriguez, Ynfante, Rondon, Enrique, Franyel 등등. 특히 앞의 다섯은 내년 리스트 진입이 유력한 놈들로 Plummer를 제외한 전원이 필자의 리스트 초안에 포함됐었다. 하지만 실적도 없는 놈들을 너무 고평가하기도 그래서 막판에 대거 교체한 것. Woodford는 그 와중에 나이와 픽, 실적빨을 받았는데 새로운 드래프티까지 합세할 내년엔 자리보전이 녹록지 않을 것이다. Flaherty와 다르게 플로어가 변변치 않으니 무리를 해서라도 구속 상승에 도전하는 게 좋겠다. 


-Projection: Kyle Gibson, Sam Gaviglio, Aaron Harang




Ronnie Williams (RHSP)

DOB: 1996/1/16, Bats: R, Throws: R, Ht 6’ 0”, Wt 170

Became a Cardinal: 2014년 드래프트 2라운드 지명(전체 68순위), 계약금 $834K

2016 Teams: State College(A-)

Individual Rankings: jdzinn NR, lecter 22, skip 24, 주인장 25위

Pre-2016 Ranking: NR



(사진: MiL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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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cter)

- Overall: Proximity (4), Production (5), Potential (5), Position (6), Pick (6) -> 51/80


- 2016: Williams는 SC에서 시즌을 시작하였고 시즌 중반 콜업되어 Peoria에서 시즌을 마쳤다. SC에서는 커맨드를 어느 정도 잡는 모습을 보였고, Peoria에서는 다시 제구가 망한 대신 뜬금 없이 이닝 당 1개의 삼진을 잡는 모습을 보였다. 회복된 구속과 관련이 있을 텐데, 정확한 정보는 없다. 어쨌든 그 동안 글자로만 존재했던 스터프의 가능성을 보여줬다. 나머지 리포트는 그대로. 운동 능력 좋고, 커맨드 발전 가능성이 있으나 아직은 안정되지 못하고, secondary pitch 발전 중.


- 2017: 2014년에 드래프트 된 고딩이 2년 만에 Peoria까지 올라왔으면, 좀 빠른 감이 있다. 현재 상태에서는 Williams를 어떻게 프로젝션 하기 힘들다. 선발인지 불펜인지, 선발이면 low 90에 만족하고 커맨드를 잡을 것인지, mid 90까지는 끌어올릴 것인지, 일단 풀 시즌을 뛰어야 답이 나오겠다. 근데 계속 Tyrell Jenkins가 떠오른다(여담이지만, 오프시즌에 3번 팀을 옮겼다).



John Gant (RHSP)

DOB: 1992/8/6, Bats: R, Throws: R, Ht 6’ 5”, Wt 205

Became a Cardinal: 2016년 Jaime Garcia 트레이드로 ATL에서 넘어옴

2016 Teams: Gwinnett(AAA)/Atlanta(MLB)

Individual Rankings: jdzinn NR, lecter NR, skip NR, 주인장 13위

Pre-2016 Ranking: NR



(사진: USA Tod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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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장)

Gant는 2016 시즌 메이저리그에서 정확히 50이닝을 던져서, 간신히 루키 자격을 유지했다. 25인 로스터 등록 일자를 따져봐도 루키 자격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판단되어, 랭킹에 넣었다.


솔직히 나도 Garcia 트레이드로 넘어오기 전까지 이런 투수가 있는지도 잘 모르고 있었다. 트레이드로 쩌리 세 명을 받아왔다고 해서 간단히 살펴보았는데, 나머지 둘은 정말 아무 관심이 가지 않는 쩌리들이었으나 Gant는 흥미로웠다. 그러나 아무도 랭킹에 올리지 않은 걸 보니 나만 그랬나 싶다.


원래 Mets 팜 출신인 Gant(2011년 드래프트 21라운드 지명)는 패스트볼 평속이 89-90마일 수준에 머무르는 허접 투수 유망주였으나, 2013년에 21세의 나이로 갑자기 키가 2인치가 더 자라고(!), 2015년에는 평속이 2-3마일 증가하는 희한한 경험을 하게 된다. 원래 체인지업이 좋았는데 구속까지 올라가면서 마이너리그 타자들을 압살하고, 16 시즌에는 메이저리그에 데뷔할 수 있었다. 메이저리그에서 기록한 평속은 Statcast에 의하면 92.25로, 올라간 구속이 계속 유지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최고 구속은 95까지 나온다.


이녀석의 딜리버리는 상당히 코믹한데, 와인드업 투구시 왼발 발끝을 꼼지락거리다 들었다 놓으면서 마치 시동을 거는 것 같은 괴상한 다리 동작이 포함되어 있다. 이번 캠프에서의 투구 모습을 보자.

(http://video.stltoday.com/John-Gants-signature-delivery-31986995?playlistId=13083)


다행히 주자가 나가 있으면 이런 뻘짓을 하지 않고 보다 평범하게 스트레치 자세로 투구한다. 그런데 이게 끝이 아니고, Braves 시절 투구 영상을 보면 마지막에 갑자기 왼발을 일자로 쭉 뻗으면서 급하게 딜리버리를 마무리하곤 했다. (http://m.mlb.com/video/topic/16285926/v576962683/wshatl-gant-shows-his-odd-delivery-in-mlb-debut)


이 마무리 동작은 정말 맘에 안 드는데, 위의 이번 스프링캠프 투구 모습을 보면 이 부분은 어느 정도 개선이 된 것 같다.


92마일의 패스트볼을 보완해 주는 세컨 피치는 단연 체인지업이다. 80-81 정도에 형성되는데 패스트볼과 구속 차이도 적당하고 공의 움직임도 좋다. 브레이킹볼은 커브를 던지는데 다소 허접해 보인다. 마이너 시절 리포트를 보면 슬라이더도 가지고 있는 듯하나, 메이저리그에서 던진 기록은 없다. 아마 커브보다 더 허접해서 봉인한 것 같다.


패스트볼-체인지업 콤보가 쓸만하고 브레이킹볼이 부실하다니, 이번 유망주 랭킹 내내 계속 반복되는 표현이 아닌가? 이젠 좀 지긋지긋하다... 이런 애들을 뽑고 키우는 것으로 모자라서 심지어 트레이드로 영입까지 하다니, 아주 구단 전체가 체인지업 성애자로 가득한 것 같다.


16 시즌에 메이저리그에서 8.82 K/9, 3.78 BB/9의 훌륭한 스탯을 찍었고, 마이너리그의 트랙 레코드도 좋다. 올해 Steamer 프로젝션이 8.85 K/9, 3.22 BB/9에 3.62 ERA인데, 불펜 기준의 성적이겠지만 이정도면 정말 좋은 활약일 것이다. 주인장의 눈에는 현재 상태로도 5선발 내지 멀티이닝 릴리버로 메이저리그에서 충분히 쓸 수 있는 수준인 것 같고, 지금 한 40-45점 정도로 보이는 커브가 한 등급만 올라가면 3-4선발까지도 기대해 보고 싶다. 혹은 잘 안되면, Luke Weaver처럼 아예 커터를 가르쳐보면 어떨까 하는 생각도 든다. 니들 어차피 커브 슬라이더 이런 거 잘 못 가르치지 않냐… 그냥 Weaver의 성공 공식을 반복해 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이다. 얘는 신체조건도 좋아서 Weaver보다 선발로서의 내구성도 더 나을 것이다.


이 글을 포스팅하려던 찰나에 Alex Reyes의 TJ 수술 소식을 접하여 한 마디 추가한다. 보나마나 병갑이는 외부에서 믿을 만한 선발투수를 영입하기보다는 내부 자원들로 돌려막기를 시도할 텐데, 분명히 이 녀석이 한 몫 해 줄 것이다. 물론 Reyes의 업사이드와 비교할 수는 없겠지만... (메이저리그 전체 1, 2위를 다투던 유망주랑 비교하는 것은 애초에 불공평하다.)



Edmundo Sosa (SS)

DOB: 1996/03/06, Bats: R, Throws: R, Ht 5’ 11”, Wt 170

Became a Cardinal: 파나마 출신, International NDFA 계약(2012년), 계약금 $425K

2016 Teams: Peoria(A)/Palm Beach(A+)

Individual Rankings: jdzinn NR, lecter 14, skip NR, 주인장 NR

Pre-2016 Ranking: 14위



(사진: The Cardinal N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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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cter)

- Overall: Proximity (5), Production (5), Potential (6), Position (6), Pick (5) -> 54/80


- 2016: 우리 사이트 평가자 분들 정말 가차 없다. 14위면 가장 높은 랭킹일 것이라고 막연히 예상했지만, 세 분 다 25위 내에 넣지 않으실 줄은 정말 몰랐다. 물론 Sosa가 성적을 내지 못한 탓이다. 2015년 JC에서 좋은 성적을 기록하고 기대치가 높아진 Sosa는, 풀 시즌의 벽을 단단하게 느꼈다. 많이 발전했다고 평가되는 수비를 제외하고는, 타율, 어프로치, 파워 등 타격 면에서 좋아진 게 하나도 없다. 이런 선수를 승격시킨 팀은 도대체가? 그럼에도 불구하고 컨택 툴과 갭 파워는 아직 기대할 만하고, 수비가 좋아졌기에 희망을 놓지 않는다. 다만, 홈런 파워에는 기대를 버린다.


- 2017: 좋지 않은 성적에도 불구하고, 팀은 Sosa를 40인 로스터에 포함시켜 보호하였다. 이젠 정말로 성적으로 증명해야 할 때이다. PB에서 시즌을 시작하는 게 순리인데, RDS를 상대하게 하는 게 맞는지 모르겠다. Peoria 재수도, Springfield 러쉬도 열려 있다고 본다. 가장 큰 숙제는 위험 수위에 다다른 K%를 줄이는 것. Comparison은 Ruben Tejada, Zack Cozart, Jean Segura.




이 5명 중에서 내년 리스트의 가장 높은 순위에 오를 것 같은 유망주는? 한 명씩 골라 보시라.


주인장은 단연 Gant를 좋아하지만 이녀석은 백퍼 루키자격을 상실할 것이므로... 나머지 중에서는 Hicks를 골라 본다.



다음은 쩌리모듬의 순서가 되겠다.



TO BE CONTINU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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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1위~5위를 공개한다. 누군지는 대충 뻔하지만... 어떤 순서인지는 그래도 약간 궁금하실지도??


5. Carson Kelly (C)

DOB: 1992/10/19, Bats: R, Throws: R, Ht 6’ 2”, Wt 200

Became a Cardinal: 2010년 드래프트 1-서플라운드 지명(전체 86순위), 계약금 $1.6M

2016 Teams: Springfield(AA)/Memphis(AAA)/St. Louis(MLB)

Individual Rankings: jdzinn 9, lecter 3, skip 2, 주인장 4위

Pre-2016 Ranking: 17위



(사진: USA Tod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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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cter)

- Overall: Proximity (8), Production (6), Potential (6), Position (7), Pick (7) -> 64/80


- 2016: Hammons의 정기를 빨아들이라고 고사를 지냈더니, 효과가 있었다. 대단한 홈런 파워를 발휘한 것도 아니고 wRC+ 115를 기록했을 뿐이나, 이 정도도 아주 소중했다(4할 장타율(.403)이 드래프트 이후 처음). 반전은 AFL에서 일어났는데, 94타석에서 13BB/4K의 좋은 어프로치 및 괜찮은 파워(ISO .169!)를 기록했고, 나름 전국구 유망주 중 하나로 주목 받았다(BA AFL 유망주 11위). 마이너 전체에서 Jorge Alfaro와 Francisco Mejia를 제외하면, Kelly보다 낫다 싶은 포수 유망주도 없다.

수비는 직접 경기를 못 봐서 평가가 어렵지만, 대부분의 평가가 콜링/프레이밍/블로킹 등이 이미 메이저리그 급이고, 디테일만 가다듬으면 메이저 평균 이상의 포수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하니 고무적이다. 역시 타격이 문제일 텐데, 확실히 스윙 느리고 raw power가 game power로 발휘될 것 같지는 않다. 데뷔 첫 안타의 2루타는 홈런 치라고 던진 공이었는데, 그걸 단지 갭으로 보낸 걸 보면 홈런 칠 스윙은 아니다. 그래도 지난 몇 년간의 답답함에 비하면 많이 컴팩트해진 것도 사실. 오히려 똑딱질 및 존 설정에 소질이 있어 보이는데, 그쪽으로 특화를 시키는 것도 괜찮다. 


- 2017: 구단에서는 거의 100% Kelly를 Memphis에서 시작시키기로 마음을 먹은 것 같다. 어디서 시작해야 하냐고 물으면, 답은 당연히 메이저이다. Kelly는 40인 로스터 내의 유이한 포수이며, Yadi의 플레잉 타임을 덜어주면서 유의미한 기여를 할 유일한 백업 포수이다. 하지만, 감독은 MM이고, Yadi는 다시 한번 130게임 이상 마스크를 쓸 것이다. 1주일에 한 게임 뛰는 건, Kelly의 발전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 Yadi의 옵션이 실행되는(no-brainer) 2018년이 transition의 원년이 될 것이다. Comparison은 다시 “Buster Posey” (뽕이 차오른다), Yadi, Wilson Ramos.


(주인장)

이제는 그가 드랩 당시 3루수였다는 것을 기억하기도 힘들만큼, 아주 자연스러운 포수가 되어 있다. 그것도 심지어 수비형 포수로서 수비력 만으로도 메이저리그 주전으로 기용 가능하다는 말을 들을 정도이다. 포구, 2루송구, 블로킹이 모두 우수하고 투수와의 커뮤니케이션도 매우 원활하다는 평가이다. 포수가 된 지 고작 3시즌 만에 이 정도 평가를 받을 정도로 성장했다면, 메이크업도 매우 훌륭할 것이다. (실제로 스카우트들의 평가 역시 동일하다)


Kelly의 미래는 결국 빠따가 얼마나 성장해 주느냐에 달려 있다. 드랩 이후 계속 허접한 타격 성적, 특히 낮은 타율 때문에 어디 써먹을 데가 있겠나 싶었는데, 지난 시즌 AA에서 287/338/403, AAA에서 292/352/381, AFL에서 286/387/455를 찍으며 적어도 타율 면에서는 꾸준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기본적으로 일정 수준의 컨택 능력을 가지고 있어서 폭망할 타입은 아니나, 그의 스윙궤적과 느린 뱃스피드를 감안하면 한 시즌에 두 자릿수 홈런을 기대하기는 어려울 것 같다. 다만 AFL에서는 매우 인상적인 선구안을 보여주며 13.8 BB%, 4.3 K%의 매우 우수한 볼삼비를 기록했는데, 게임파워의 발현보다도 이쪽의 발전을 기대할 수 있을 것 같다.


공격력의 획기적인 발전 가능성에 대해서는 여전히 회의적이므로, 잘 크면 Kurt Suzuki(커리어 256/311/372, 86 wRC+) 정도 될 것 같다. 플로어는 수비형 포수로서 타석에서는 쉽게 삼진 당하지 않는 Ryan Hanigan 류의 가늘고 긴 커리어를 생각할 수 있겠다.



4. Delvin Perez (SS)

DOB: 1998/11/24, Bats: R, Throws: R, Ht 6’ 3”, Wt 175

Became a Cardinal: 2016년 드래프트 1라운드 지명(전체 23순위), 계약금 $2.2M

2016 Teams: GCL(R)

Individual Rankings: jdzinn 2, lecter 5, skip 4, 주인장 6위

Pre-2016 Ranking: NR



(사진: STL Baseball Week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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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dzinn)

-Outlook: 탑5~10이 확실했던 Perez는 드랩 직전 PED 복용이 발각돼 쭈욱 미끄러졌다. 메이크업 성애자인 Cardinals가 뽑을 것이라곤 상상도 못했는데 약쟁이 유격수는 예외인 모양. 정말 쇼킹했던 픽으로 슬랏머니에 빠르게 계약하고 GCL에 성공적으로 데뷔했다. 


-Contact / Patience: 컨택이 의심스럽다길래 Kosama, Mercado의 오체분리 막스윙을 예상했다. 한데 다부지게 잘 휘두른다. 플러스 bat speed. 과연 GCL에 데뷔하자마자 연일 멀티히트를 기록했고 내야안타 비율도 20%가 되지 않는다. 제대로 쳤다는 뜻이다. 스태미너가 금세 빠졌지만 최종 성적이 준수하고 BB/K도 우려했던 정도는 아니다. 마냥 당겨치고 아직 몸뚱이로만 하는 꼬맹이다. 이만하면 됐다. 45/55


-Power: ‘plus raw power’는 드랩 탑망주에 대한 상투적 호들갑이었을 것이다. 하나 사이즈, pure speed, bat speed가 있으니 10홈런/갭파워 관점은 충분히 합리적. Carlos Correa 수준의 업사이드는 없다. 말라깽이 꼬맹이라 게임 파워 발현까지 3년 이상 기다려야 할 것. 40/50


-Speed: 60야드 대쉬 6.53초의 플러스~플러스 플러스 툴. 13번의 도루 시도에서 12번을 성공시킨 걸로 보아 타고난 센스는 괜찮은 듯하다. 단순히 주루를 떠나 내야안타, 더블과 연계시켜야 하는데 향후 근육이 붙으면 약간 떨어질 가능성도 있다. 60/65


-Glove / Arm: 훌륭한 운동능력에 플러스 레인지. 93마일을 던지는 플러스 암 조합. Lindor 수준은 아니지만 골글에 도전할 수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키가 이미 6-3이고 FPCT가 .907에 그쳤으며, 오프필드 이슈가 있는 산만한 성격이란 점에서 섣부른 호들갑은 자제할 필요가 있다. true SS 운운하던 Mercado의 GCL 수비율이 .905였던가...


-Overall: 조직 최고의 툴박스인 Sierra에 더 좋은 파워, 더 좋은 주루, 더 좋은 어깨, 더 큰 리스크를 붙여 유격수로 옮겼다고 보면 된다. 약뽕이고 나발이고 몸뚱이 하나만으로도 군침이 나올 만하다. 두 가지 다운사이드가 있는데 PED 적발 전부터 떠돌던 메이크업 이슈와 Cardinals와의 궁합 문제. 이런 타입의 툴킷을 육성한 전례가 없는 팀이라 자수성가해야 하는데 그럴 멘탈이 되는지 모르겠다. 그저 Taveras처럼 재능이 모든 걸 압도하길 바랄 뿐. 


-Projection: Jonathan Villar, Jose Reyes, Oscar Mercado


(주인장)

드랩 직전에 약으로 적발되기 전까지만 해도 이정도 급의 유망주를 뽑을 수 있을 거라고는 생각 못 했다. 17세의 나이로 프로에 처음 입문하여 GCL에서 찍은 294/352/393, 123 wRC+의 성적도 충분히 인상적이다. 타석 당 삼진 비율이 15.6%로 나이를 감안하면 매우 뛰어난 모습이며, 43게임에서 12 SB, 1 CS를 기록할 만큼 좋은 스피드와 주루 능력을 가지고 있다. 7월까지 305/362/407(129 wRC+)을 기록하다가 체력이 방전되면서 8월에는 267/327/356으로 다소 스탯이 저하되었는데, 그 8월에도 107 wRC+로 여전히 리그 평균은 넘었고 삼진 비율도 18.4%로 타석에서 여전히 무너지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


5툴 유망주라는 얘기도 종종 듣고 있는데 파워는 아직 잘 모르겠다. 몸에 근육을 좀 붙이고 스윙을 좀 손보면 제법 홈런을 칠 수 있을 것 같기도 하나, 근육을 많이 붙이면 수비/주루에서 스피드의 감소로 잃어버리는 부분이 있을 수도 있으므로 이런 식의 개조는 리스크가 따른다. 구단 스탭들의 현명한 판단을 기대해 본다.


Diaz가 메이저리그에 자리를 잡고 Sosa가 추락한 지금, 이 녀석은 의문의 여지가 없는 구단 내 No.1 유격수 유망주이다. 약을 빤 경험도 있고, 심지어 약과 무관하게 “필드에서 최선을 다하지 않는 것 같다”는 식의 부정적인 리포트가 좀 있었는데, 이런 부분만 잘 컨트롤하면(말은 쉽다 ㅎㅎ) 가지고 있는 툴이나 운동신경은 미래의 주전감으로 기대하기에 충분한 수준이라고 본다. 나이도 어리니 천천히 올리면서 정신상태를 좀 뜯어고쳐 보자.



3. Harrison Bader (CF)

DOB: 1994/06/03, Bats: R, Throws: R, Ht 6’ 0”, Wt 195

Became a Cardinal: 2015년 드래프트 3라운드 지명, 계약금 $400K

2016 Teams: Springfield(AA)/Memphis(AAA)

Individual Rankings: jdzinn 3, lecter 4, skip 6, 주인장 3위

Pre-2016 Ranking: 5위



(사진: Springfield News-Lead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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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dzinn)

-Outlook: 대학 월시까지 치른 뒤 곧바로 A볼 돌파. 풀타임 첫해부터 쾌속하게 AA 돌파. HBP 맞은 뒤 짜게 식어 AAA에서 헤맸지만 AFL에서 적절하게 반등했다. 


-Contact / Patience: 체구에 비해 스윙이 크고 길다. 삼진이 많다. 매우 공격적이라 좋은 공을 골라 치지도 않는다. 볼넷이 적다. 한데 적응기 없이 3할을 곧잘 치며 승격 속도를 무시하니 노림수와 컨택 세부 툴이 기대 이상으로 보인다. 업사이드를 열어 놓는다. 55/60


-Power: 게임 플랜에서 파워가 차지하는 비중이 높다. 적당히 갖다 맞히지 않는다. 크게 돌리며 작정하고 당겨서 말아 올린다. 소포모어 시즌 .096 ISO, 주니어 .270 ISO, 프로에서 .194 ISO로 일관성이 있다. 즉, 디자인된 플랜이고 자신감도 있다는 뜻. 말로는 갭파워 관점이라는데 속내는 더 멀리 본다. 남들은 아니라는데 본인 고집이 단호박이라는 점에서 Diaz와 유사하다. 플러스 컨택, 플러스 bat speed, 컴팩트한 스윙과 빼어난 타구 속도로 일을 성사시킨 Diaz에 비해 가진 재산은 부족해 보인다. 대신 인마에겐 실적이 있고 이는 무시 못 할 요소이다. 철학을 바꿔 장타를 늘린 Carpenter 2.0을 생각해보자. 게임 파워 발현이란 게 단순하지 않다. 업사이드를 열어 놓는다. 55/60


-Speed: pure speed는 50~55등급인데 도루 센스가 없다. 좋은 주자가 되면 족하다. 


-Glove / Arm: 이러쿵저러쿵 말이 나온다는 것 자체가 미심쩍다는 뜻. 현재로선 average at best라는 평에 가장 신뢰가 간다. 어깨가 50등급이라 우익수론 아쉽고, 그렇다고 좌익수로 밀어주기에도 영 내키지 않는다. 죽이 되든 밥이 되든 중견수로 50등급을 사수해야 한다. 


-Overall: 평가하기 나름이다. 레귤러론 부족한데 좌완을 후려 패는 완소 외야 유틸로 볼 수도, 업사이드를 좀 더 열어놓을 수도 있다. 필자가 후자의 관점인 이유는 폭발력 때문. A-, A, AA에서 600타석을 소화하는 동안 인마는 줄곧 화려하게 터트렸다. 플로어 지향적인 타입에선 좀처럼 찾아보기 힘든 사례. 


툴과 어프로치, 스윙에 골고루 한계가 있어 고레벨에서 컨시를 유지하지 못 할 거란 반론이 있을 텐데 물론 합리적이다. 하지만 이는 ‘인마의 모든 툴은 50~55입니다’에 동의함을 전제로 한다. 가만 생각해보니 내가 왜 이 명제에 덮어놓고 동의했는지 모르겠다. 주니어 시즌에 생긴 변곡점은 프로에서도 유효하다. 실제로 게임 플랜과 스윙에 변화가 있었고, 이러한 컨택과 파워 사이의 등가교환은 실적상 성공적이었으며, 승격 속도로 인해 적지 않은 스탯 손해까지 감수했음을 고려하면 업사이드 제한은 너무 섣부르다. 오히려 등가교환 과정에서 손상된 컨택 세부 스탯이 회복 추세이진 않은가? 정상적으로 AA에서 풀시즌을 뛰며 3할 25홈런을 기록했다면? 적어도 스캠에서 눈으로 확인하기 전까지, 난이도 높은 Memphis 풀시즌 샘플을 보기 전까진 50~55 컨센서스에 동의할 수 없다. 그라운드에서 뒈지겠다는 마인드, 다소 뻣뻣한 몸까지 더해 ‘가난한 자의 Grady Sizemore’로 프로젝션한다.


-Projection: Grady Sizemore, Tommy Pham, Darin Erstad


(lecter)

- Overall: Proximity (7), Production (6), Potential (7), Position (5), Pick (5) -> 62/80


- 2016: 5월까지는 하고 싶은 대로 야구가 되었다. 하지만 손목 부상 이후 페이스가 떨어졌고, 이유를 알 수 없는 Memphis 승격 이후에는 꽤 헤맸다. 굳이 빨리 올릴 필요도 없는데 괜한 뻘짓이었다. AFL에서는 그냥 평범했는데, 파워보다 컨택에 집중하는 모습을 보였다. 실제로 Bader는 자신을 파워 히터보다는 갭 히터로 규정하였고, 모든 것이 situational하다는 말도 덧붙였다(http://www.fangraphs.com/blogs/harrison-bader-a-cardinals-prospect-on-being-a-sponge). 현재는 리드오프로 뛰고 있지만, 워낙 천성이 공격적이고 본인도 situational hitting 및 run-producing을 즐기는 느낌이라, 5번 정도가 어울리는 느낌이다.


전반적으로 Sickels의 평가에 동의한다: “tends to look better in person than he does on the stat sheet; should be multi-category contributor”. 또는 “부분의 합보다 크다”는 말로 대신할 수도 있겠다. 경기의 다양한 측면에서 기여를 할 수 있는 선수이고, 5월까지의 모습은 그 모습의 최대치라고 할 수 있겠다. 아주 영리한 것 같지는 않으나 상황에 맞게 플레이할 능력이 있으며, 그걸 수행할 운동 능력도 갖추고 있다. 


- 2017: Fowler의 계약으로 자리가 애매해졌다. Piscotty와 Grichuk도 적어도 2년은 자리를 지킬 것이다. Memphis에서 시작할 것이고, 한두 번 cup-of-coffee는 맛볼 수 있겠지만 유의미한 기여를 하기는 힘들 것이다. 아직 40인 로스터에도 들어있지 않은데, 명단장님이 40인 로스터는 또 기가 막히게 관리하시는 분 아니신가? Comparison은 Randal Grichuk, Ian Desmond, Marcell Ozuna.



2. Luke Weaver (RHSP)

DOB: 1993/08/21, Bats: R, Throws: R, Ht 6’ 2”, Wt 170

Became a Cardinal: 2014년 드래프트 1라운드 지명(전체 27순위), 계약금 $2M

2016 Teams: Springfield Cardinals(AA)/Memphis Redbirds(AAA)/St. Louis Cardinals(MLB)

Individual Rankings: jdzinn 4, lecter 2, skip 3, 주인장 2위

Pre-2016 Ranking: 3위



(사진: USA Today)


Comments

(lecter)

- Overall: Proximity (8), Production (7), Potential (6), Position (6), Pick (7) -> 67/80


- 2016: 마이너 성적은 깔 게 없다. 콜업되지 않고 Memphis에서 던졌어도 계속 잘 던졌을 것이다. 좋은 컨트롤, 다이나믹함, 불독 마인드가 결합되어서 투구 결과와 상관 없이 보는 재미가 있다. 누가 봐도 위험한 딜리버리로 던지지만, 하체를 잘 이용하고 있고 딜리버리를 잘 반복한다는 점에서, 큰 부상의 위험성은 조금 낮추어 보기로 했다. 오히려 타고난 프레임에 따른 잔부상이 더 신경 쓰인다.


메이저 선발 등판에서는 한계도 명확하게 보였다. 92-93마일(95마일은 잊자)의 작대기 포심은 존 아래로 제구가 완벽하게 되지 않으면 위력이 없다. 체인지업은 공 자체는 Reyes의 것보다 더 좋지만, 역시 포심의 영향이 크고 결정적으로 땅볼 유도를 못한다. 두 구질 모두 행잉되면, 그대로 담장 밖으로 넘어간다. 성공을 위해서는 홈런 제어가 필수적이고, 팝업이라도 유도하려면 존 위쪽도 활용할 필요가 있는데, 그 포심을 존 위쪽으로 던지면 또 홈런 위험이 있다는 딜레마가 있다. 처음 몇 번 등판에서는 익숙하지 않음과 좋은 컨트롤을 무기로 삼진을 많이 잡았지만, 시즌이 끝나갈수록 빅이닝을 내주는 경향을 보였다. 포심을 던지는 Leake가 생각난다. 결국 땅볼을 유도할 수 있는 third pitch가 필요한데, 새롭게 던지기 시작한 커터가 어느 수준까지 올라오는지에 따라 Weaver의 선발로서의 성공이 판가름 날 것이다..


- 2017: 보직이 불분명한 Wacha를 제외하면 현재 제1 땜방 선발 옵션이고, 불펜에서도 확실한 6명을 제외하면 Gant, Socolovich 등과 함께 마지막 한 자리를 다툴 것이다. 무조건 던질 기회는 잡을 수 있을 텐데, 당장 2017년은 역시 불펜 쪽으로 걸겠다. 시즌 후반에 Cecil과 함께 오승환에게 공을 건넬 수 있는 셋업맨이 될 수도 있다. Comparison은 Kyle Lohse (닮지 않았나?), Jeremy Hellickson, Tyler Clippard.


(주인장)

Springfield에서 시즌을 시작하여 메이저리그에서 36.1이닝을 던지기까지 했는데, 스탯만 보면 정말 훌륭하다. AA에서의 성적(1.40 ERA, 2.04 FIP, 10.29 K/9, 1.17 BB/9)은 상대 타자들을 완전히 씹어먹은 수준이고, 메이저리그에서도 11.15 K/9, 2.97 BB/9의 우월한 비율스탯을 기록하여 ERA가 5.70이지만 xFIP는 3.34, SIERA는 3.55였다. 실점을 많이 한 것은 홈런을 너무 쉽게 허용한 탓이 크다. 메이저리그 기준으로 30.7 GB%, 21.2% HR/FB, 1.73 HR/9를 기록했다.


문제는 저 xFIP가 현실이 될 가능성이 거의 없다는 것인데… 21.2%의 HR/FB 비율은 다소나마 regression을 통해 자연스럽게 개선될 여지가 있으나, 레퍼토리와 무브먼트를 생각할 때 이 녀석이 극단적인 플라이볼 성향을 줄일 수 있을 것 같지가 않다. 키가 작다고 할 수는 없으나, 무게중심을 낮추면서 가속하는 Drop-and-Drive 액션과 쓰리쿼터 암슬롯으로 인해 릴리스 포인트가 낮게 형성되어 패스트볼의 궤적이 좋지 않다. 제구가 낮게 유지되지 않으면 타자가 받아치기 너무 좋은 공이 되는 것이다. 피홈런 비율이 비정상적으로 높은 주된 이유라고 생각되는데, 개인적으로는 Drop-and-Drive 투구폼 자체가 무슨 이득이 있는지 큰 의구심을 가지고 있다. 체인지업은 메이저리그에서도 잘 먹히는 좋은 공이지만, 이것만으로 타자를 제압하는 것은 쉽지 않다. 브레이킹볼은 예전부터 계속 후졌는데, 그나마 커브보다는 커터가 장래성 있어 보인다.


평속이 한 94 정도에 형성되면 이런 레퍼토리로도 훌륭한 선발이 될 수 있었겠지만, 아쉽게도 Weaver의 평속은 92 정도에 머무르고 있다. 그래도 제구가 괜찮은 편이어서, 패스트볼/체인지업 콤보로 존을 좌우로 공략하면서 간간이 커터를 섞어 던지는 식의 전략으로 게임을 풀어갈 수 있었다. 현재 상태로는 잘 던지다가도 홈런으로 중간중간 크게 무너지는 4-5선발이고, 커터가 좀 더 올라와 준다면 3선발까지도 가능할 것 같다. 딱히 땅볼을 유도할 구종이 없어, 플라이볼 성향은 어쩔 수 없는 숙명이라고 받아들여야 할 듯.


멸치 같은 몸으로 inverted W 딜리버리를 구사하여 내구성이 상당히 우려되는데, 그나마 작년과 비교하면 축발의 위치가 1루쪽으로 이동하면서 밸런스가 좋아졌다. 그래도 매년 메카닉 면에서는 발전이 있는 것 같아 다행이다. 어쨌든 repetition은 괜찮으니 부러질 때까지 계속 써먹는 것이 나을 듯. Jaime가 없고 Lynn은 TJ 수술에서 돌아오는 첫 시즌이므로, 선발 뎁스로서 이 녀석의 역할이 상당히 중요하다.



1. Alex Reyes (RHSP)

DOB: 1994/08/29, Bats: R, Throws: R, Ht 6’ 3”, Wt 185

Became a Cardinal: 도미니카공화국 출신, international NDFA 계약(2012), 계약금 $950K

2016 Teams: Memphis Redbirds(AAA)/St. Louis Cardinals(MLB)

Individual Rankings: 만장일치 1위

Pre-2016 Ranking: 1위



(사진: MLB.com)


Comments

(lecter)

- Overall: Proximity (8), Production (7), Potential (8), Position (6), Pick (6) -> 72/80


- 2016: Ankiel 이후 처음 가져보는, 논란의 여지가 별로 없는 MLB 전체 투수 유망주 1위. 콜업 이후에 과정이야 어쨌든 결과만큼은 인정하지 않을 수 없다. 홈런을 지나치게 덜 맞아서 실점을 억제한 것을 제외하면, 마이너에서 보여줬던 모습을 메이저에서도 그대로 보여주었다고 할 수 있다. 많은 삼진, 많은 볼넷, 그리고 100마일 포심.


선발 전환 이후, 포심/체인지업을 기본으로 하여 커브/싱커(투심)를 섞어 던졌다. 포심의 커맨드가 평균 이하이고 체인지업은 eye test 상으로 특출나지 않으며 속도차도 10마일 안쪽으로 평범하나, 어쨌든 이 콤보는 Reyes의 주무기이다. 특히 체인지업 의존도가 지나칠 정도인데, 타선이 2번째 돌 때부터 이미 체인지업의 비율이 포심보다 많아진다. 당연히 좌타자 상대로는 더 늘어난다(count-ahead, 2-strike에서 50% 육박). 커브는 확실한 플러스 피치이지만, 지나치게 우타자 바깥쪽으로 제구가 되며, 아직 Yadi의 신뢰를 못 얻은 듯하다. 오히려 땅볼 유도용으로 싱커를 더 던졌는데, 던질 수만 있는 수준으로 땅볼 유도가 전혀 안 된다. 뭐가 되었든 포심/체인지업과 함께 자신 있게 mix할 수 있는 third pitch가 필요한데, 커브 성애자로서 커브 좀 가다듬었으면 좋겠다.


- 2017: 현재 조직 내에서 5번째 내로 좋은 선발투수라는 점에는 의심의 여지가 없고, 명단장님께서는 Garcia 트레이드 전에 이미 Reyes가 선발 자리를 꿰찼다고 했다. 가장 강력한 NL ROY 후보중 하나이며, 25*6=150이닝 정도 던지면 풀시즌 첫 해의 워크로드로도 무난하다. 단, 시즌이 흘러갈수록 구속이 어떻게 변화하는지는 체크가 필요하다(WBC의 도미니카 대표로 출전한다고 한다.다치지나 마라...). C-Mart와 비교하지 않을 수가 없는데, 능력 자체는 Martinez가 앞서지만, Reyes는 더 진중하고 차분하여 어떤 상황에서도 능력을 최대한 발휘할 것으로 보인다. 어쨌든 Martinez와는 좋은 짝이다. Comparison은 Carlos Martinez, Danny Salazar, Andrew Cashner.


(jdzinn)

-Outlook: 50게임 출장 정지(마리화나)로 5/22에야 시즌을 시작한 Reyes는 피안타, 피홈런이 부쩍 늘어나며 뜻밖의 부진을 보였다. 하지만 승격 이후 46이닝 동안 단 8실점만을 허용, 리그에서 가장 촉망받는 우완 파워암의 위용을 과시했다. 


-Fastball: PITCHf/x상으론 포심 50%, 투심 12%를 던졌는데 육안으론 그냥 다 97마일 포심으로 보인다. 들쭉날쭉한 제구, 10%대에 간신히 턱걸이한 Whiff%로 인해 도미넌스에 의심이 가는 게 사실인데 피안타, 피장타는 또 기가 막히게 제어했다. 리그가 Reyes에게 적응한 이후의 샘플이 필요하고, 반대로 Reyes가 일정 수준의 maturity를 갖춘 이후의 샘플도 필요하다. 적절한 샘플이 갖춰지기 전까진 Wacha의 최정상 스터프보다 반 등급 아래라는 시각을 유지하겠다. 65/70


-2nd Pitch: 팀 종특, 야디 종특과 맞물려 체인지업 구사율(23%)이 예상보다 훨씬 높았다. 단일 구종으로 봤을 땐 여전히 초보적인 냄새가 나며 좌타 상대 스플릿에서 그 한계가 드러난다. 하나 패스트볼과의 연계 효과로 23.3 Whiff%를 기록함으로써 확실한 아웃피치의 가능성을 보여줬다. 묘하다. 일단 ‘기대 이상’이란 사실에 만족하며 지켜보자. 55/65 


-3rd Pitch: 78마일의 각도 큰 커브는 헛스윙 유도에 실패하며 단 9.2% 구사율에 그쳤다. 공 자체는 마이너에서 검증이 끝난 구질인데 제구가 들쭉날쭉했다. 단순히 카운트 잡는 용도가 아니라 존에 넣어 K looking을 잡을 수 있으므로 사용법을 재고해야 할 것. 55/65. 슬라이더는 위의 세 가지 구질이 안 먹혔을 때 아웃피치 용도로만 제한적으로 사용했는데 13.6 Whiff%로 그 효용을 입증했다. 4th Pitch로는 사치스러운 퀄리티. 


-Overall: 탑망주로 장기간 노출된 만큼 알려진 스카우팅 리포트와 크게 다르지 않다. Reyes가 던지는 4개의 구질은 모두 플러스~플러스 플러스 포텐으로 Shelby, Lynn의 원피치, Wacha의 투피치, Rosie, Martinez의 쓰리피치에 비해 확연히 앞서 있다. 최적의 조합을 찾아내는 과정을 단축시키는 게 관건. 잡힐지 안 잡힐지 모르는 제구 논쟁은 접어두자. 간단하게 커맨드가 잡히면 에이스, 컨트롤이 잡히면 1~2선발, 본전치기 3선발, 볼질이 Kazuhisa Ishii 급이라도 4선발은 된다. 딜리버리에 큰 문제가 없으므로 컨트롤은 잡힐 거라는 게 필자의 일관된 입장인데 결국 시간이 말해줄 것이다. 


두 가지 짚고 넘어가고 싶은 게 있는데 첫째는 메카닉이다. 상술한 바와 같이 큰 문제는 없으나 고질적인 over throwing이 조금씩 심해지고 있다. A볼 시절보다 팔과 몸을 좀 더 비틀고, 어깨가 조금 늦게 따라오며, 투구 후 밸런스가 1루 쪽으로 향한다. Wacha처럼 심해지기 전에 잡아줘야 한다. 두 번째는 피지컬로 엉덩이가 눈에 띄게 펑퍼짐해졌다. 필자는 Weaver처럼 빼빼 마른 타입을 좋아하지 않지만 여기서 더 찌면 곤란하다. 마리화나 건으로 자기 관리에 문제를 보인 만큼 이 또한 초장에 잡아줘야 한다. Reyes는 구종 믹스, 이닝 누적, 제구 안정화, 메카닉 트윅을 거치다 보면 당장 올해는 고전할 수도 있다. 하나 메카닉, 피지컬만 잘 관리하면 포텐은 확실하다. 합리를 가장한 돈벌이에 급급한 병갑이 치하에서 그 어떤 딜에도 포함시켜선 안 되는 재능. 


-Projection: 박찬호, A.J. Burnett, Jose Fernandez



이어서 아깝게 20위를 벗어난 유망주들이 기다리고 있다.

TO BE CONTINU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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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주인장.


Giants Series Recap


9/15 Giants 6, Cardinals 2

9/16 Giants 8, Cardinals 2

9/17 Cardinals 3, Giants 2

9/18 Cardinals 3, Giants 0


첫 두 경기를 졸전 끝에 완패하면서 이대로 가을야구는 물건너 가나보다 싶었는데, 뒤의 두 경기를 잡으면서 시리즈 스플릿을 만들었다. 특히 Garcia 대신 등판한 Reyes가 7이닝을 84구로 간단하게 틀어막고 Diaz가 홈런을 날린 마지막 경기는, 멋있었다.


jdzinn님께서 댓글에 "제구가 똥이네 어쩌네 해도 역시 재능이 깡패"라고 적어 주셨는데 100% 동감한다. 이 팀은 고만고만한 선수들을 쥐어짜서 최대의 성과를 얻는 데 나름의 재주가 있지만, 그 동안 여러 번 이야기했듯이 이런 방식으로는 재능이 뛰어난 코어가 있을 때 훌륭한 롤 플레이어들을 주위에 깔아주는 역할을 할 수 있을지는 몰라도, 코어 플레이어 자체를 만들어낼 수는 없다. 지금 이 팀에 필요한 건, 재능이다.


"If you've got talent, stick with it... because talent wins out, without a doubt."

                                                                                                  - Bobby Sherman





Baseball Prospectus에 의하면 현재 이 팀의 와일드카드 획득 가능성은 30.5%, NLDS 진출 가능성 15.3%, 월드시리즈 우승 가능성은 0.9%라고 한다. 오늘자 NL 와일드카드 순위 및 Baseball Prospectus의 와일드카드 획득 가능성은 다음과 같다.


Mets       80-69(+1), 89.5%

Giants      79-70, 75.0% (+지구 우승 가능성 4.1%)

Cardinals  78-71(-1), 30.5%


팀별 잔여 일정에 대해서는 지난 번 Doovy님의 게임 쓰레드에서 언급이 있었지만, 다시 한 번 살펴보도록 하겠다.


Mets - Braves(3), Phillies(4), Marlins(3), Phillies(3)

Giants - Dodgers(3), Padres(4), Rockies(3), Dodgers(3)

Cardinals - Rockies(3), Cubs(3), Reds(4), Pirates(3)


이런 스케줄이라면 Mets는 거의 무조건 와일드카드 한 장을 가져갈 것이다. 우리로서는 Dodgers의 도움이 절실해 보인다.



Series Preview: Cardinals at Rockies (시즌 상대전적 2승 1패)



팀 성적

Cardinals 78승 71패 .523 (NL Wild Card 3위)  Run Diff. +63

Rockies 72승 77패 .483 (NL West 3위)  Run Diff. +14


이런 중요한 시기에 다소 뜬금없는 산동네 원정을 가게 되었다. 바로 다음 시리즈가 Cubs와의 3연전이니 여기서 최대한 승수를 벌고 가야 한다.



Probable Starters


Game 1: Carlos Martinez at Tyler Anderson             9/19 20:40 EDT (9/20 9:40 KST)

Game 2: Adam Wainwright at Jorge De La Rosa       9/20 20:40 EDT (9/21 9:40 KST)

Game 3: Luke Weaver at German Marquez              9/21 15:10 EDT (9/22 4:10 KST)


최근 Jon Gray가 쿠어스에서 16탈삼진 완봉승을 거두면서 크게 주목을 받았지만, Rockies 로테이션의 진정한 에이스는 Tyler Anderson이다. Anderson은 Gray와 같은 강력한 구위는 없지만, 우수한 커맨드와 뛰어난 그라운드볼 유도 능력을 바탕으로 좀 더 안정적인 피칭을 하는 26세의 좌완 투수이다. 91마일의 패스트볼과 커터/슬라이더, 그리고 체인지업을 던지며 간혹 커브도 구사한다. 시즌 스탯은 8.11 K/9, 2.32 BB/9, 0.98 HR/9, 51.6 GB%, 3.65 ERA, 3.59 FIP, 3.52 xFIP, 3.76 SIERA로, 우리의 1차전 선발 CMart보다 오히려 더 좋다. 어려운 경기가 되겠지만 반드시 잡아야 할 것이다.


2차전의 상대 선발은 Jorge De La Rosa이다. 한때 강력한 구위를 자랑하며 Ubaldo Jimenez와 막강한 원투펀치를 이루었던 투수지만 그건 벌서 6, 7년전 이야기이고... 이제는 평속이 간신히 90마일을 넘기는 35세의 노장 투수가 되었다. 5.22 ERA, 5.24 FIP, 4.81 xFIP에서 보듯 더 이상 메이저리그에서 선발로 뛰기 힘든 수준이다. 이날은 우리 선발도 Waino여서... 쿠어스 특유의 화려한 폭죽쇼를 보게 될 것 같다...


3차전의 German Marquez는 생전 처음 들어보는 선수인데, 찾아보니 21세의 베네수엘라산 투수 유망주로 올해 메이저 등판 기록이 3경기 5.1이닝에 불과하다. 이 경기가 메이저리그 첫 선발 등판이 될 예정이다. 패스트볼/커브/체인지업의 쓰리피치를 구사하며, 컨트롤은 좋지만 커맨드가 부족하다는 평가가 있다. 우리도 23세의 루키 Luke Weaver가 출격 예정이지만 그래도 빅리그에서 일곱 번 선발 등판을 한 선수이니 상대 Marquez에 비하면 베테랑이다. 상대에게 빅리그의 쓴맛(?)을 보여 주도록 하자. 


묘하게 서로의 로테이션에서 비교적 비슷한 스펙의 투수들을 골라서 맞춰 놓은 느낌인데, 2차전과 3차전은 그래도 우리가 우위에 있다고 본다. 어떻게든 1차전만 잡자. 여기서는 반드시 2승 1패 이상 하고 산을 내려와야 한다.



Team Statistics




한동안 팀 wRC+가 106~108 선을 유지했는데 최근의 타격 부진으로 인해 103까지 내려왔다. 그래도 여전히 ISO가 Rockies보다 높다니 참 올해 우리가 뻥야구를 하긴 했구나 하는 생각이 새삼스럽게 든다.


Rockies는 늘 그래왔듯이 투수 쪽이 참 허접하다. 하지만 Tyler Anderson / Jon Gray / Chad Bettis의 젊은 선발진이 올해 보여준 가능성은 앞으로 이 팀의 투수력도 더 좋아질 것이라는 기대를 가지게 한다.



Rockies Lineup 예상


1. Charlie Blackmon, CF       321/382/553, 130 wRC+, 16 SB, 27 HR

2. DJ LeMahieu, 2B             348/418/493, 102 wRC+, 11 SB, 10 HR

3. Carlos Gonzalez, RF         299/351/517, 110 wRC+, 25 HR

4. Nolan Arenado, 3B          293/361/573, 125 wRC+, 38 HR

5. David Dahl, LF                315/361/503, 113 wRC+

6. Mark Reynolds, 1B          282/356/450, 99 wRC+

7. Daniel Descalso, SS         276/373/449, 101 wRC+ 

8. Nick Hundley, C             259/322/445, 84 wRC+

9. Pitcher


그 밖의 주요 타자들

Gerardo Parra, OF/1B      250/270/392, 54 wRC+

Ryan Raburn, OF            220/311/394, 71 wRC+

Cristhian Adames, INF     216/312/309, 54 wRC+

Tony Walters, C             262/335/298, 78 wRC+


라인업에 DD, Reynolds와 같은 추억의 이름들이 보인다. 


Trever Story의 시즌아웃이라는 악재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Rockies의 타선은 꽤 막강하다. 쿠어스의 뻥튀기를 감안하더라도, 주전들이 죄다 100 wRC+를 넘고 가장 약한 8번타자가 84 wRC+라는 건 대단한 것이다. (wRC+는 구장효과를 보정한 스탯이다) Parra, Raburn을 쓰지 않고 진작 Dahl을 올렸다면 팀 공격 스탯은 좀 더 좋았을 것이다.


한편 Stroy의 공백은 DD와 Adames를 플래툰으로 돌려서 막고 있는데, 우리 선발 세 명이 모두 우완이므로 세 경기 모두 DD가 선발 출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내용추가: 직전 경기에서 손에 공을 맞아 골절상을 입은 Reynolds가 시즌 아웃 되었다. 시리즈 내내 Parra가 1루에 선발 출장할 듯.



Go Cardina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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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주인장.


Pirates Series Recap


9/8 Cardinals 12, Pirates 6

9/9 Cardinals 9, Pirates 7

9/10 Pirates 4, Cardinals 3


얼마 전 까지만 해도 가장 위협적인 와일드카드 경쟁자였던 해적떼와의 3연전은 결국 2승 1패의 위닝시리즈로 끝났다. 특히 모든 점수를 홈런으로만 낸 2차전은 올 시즌 Cards를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경기 중 하나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3차전은 스윕도 가능성이 있었으나 결국 강정호와 홈런 부재로 인해 졌다. 홈런이 자주 나오는 만큼, 홈런이 없으면 딱히 공격을 풀어갈 방법이 없다는 게 문제이다. 이런 때는 그나마 컨택이 좋고 공갈성향이 적은 Diaz의 부재가 뼈아프다.



Baseball Prospectus에 의하면 현재 이 팀의 지구 우승 가능성은 0%, 와일드카드 가능성 58.6%, NLDS 진출 가능성 30.1%, 월드시리즈 우승 가능성은 2.1%라고 한다. 오늘자 NL 와일드카드 순위이다.


Giants      74-65 +0.5

Cardinals  73-65   0

Mets       74-65   0

----------------------------

Pirates     68-69   4.5

Marlins    69-71   5


이제 해적떼, 참치떼 등 5할 밑으로 떨어진 팀들은 가능성이 많이 낮아졌다. (BP에 의하면 이들의 와일드카드 획득 가능성은 현재 1~2% 수준이다)


현재로서는 Cards - Giants - Mets 3팀의 레이스이다. 최근 Giants가 다소 주춤하는 사이에 Mets가 5연승을 달리면서 치고 올라왔다. 남은 시즌 동안 치열한 순위싸움이 예상된다.


Palm Beach에서 리햅을 시작한 Diaz는 어제 Springfield로 리햅 팀을 옮겼다. 몸에는 아무 이상이 없다고 하며 주말쯤에는 복귀할 수도 있을 듯하다.



Series Preview: Cardinals at Brewers (시즌 상대전적 11승 4패)



팀 성적

Cardinals 73승 65패 .529 (NL Wild Card 2위)  Run Diff. +80

Brewers 62승 77패 .446 (NL Central 4위)  Run Diff. -87


열흘만에 또 만난 올 시즌 호구 Brewers와의 대결, 이번엔 홈 시리즈이다. 11승 4패의 상대전적으로 승률이 .733이나 된다. 다만 상대가 최근 해적떼를 스윕하고 Cubs에도 위닝시리즈를 기록하는 등 기세가 좀 좋긴 하다...



Probable Starters


Game 1: Jaime Garcia vs Junior Guerra                   9/8 19:15 EDT (9/9 8:15 KST)

Game 2: Carlos Martinez at Jimmy Nelson              9/9 20:15 EDT (9/10 9:15 KST)

Game 3: Adam Wainwright at Chase Anderson        9/10 19:15 EDT (9/11 8:15 KST)

Game 4: Luke Weaver at Zach Davies                    9/11 14:15 EDT (9/12 3:15 KST)


1차전엔 상대의 돌아온 에이스 Guerra가 등판한다. 팔꿈치 부상에서 돌아온 뒤 첫 등판이었던 지난 해적떼 경기에서는 3.1이닝만을 던졌다. 2.85 ERA, 3.64 FIP, 4.23 xFIP로 뽀록의 향기가 다소 있으나 어쨌든 성적은 성적이다. 스플리터가 주무기이다.


2, 3차전의 Nelson과 Anderson은 별 거 없는 허접한 5선발들이다.


4차전의 Zach Davies는 지난 주에도 만난 적이 있다. 체구가 작으나 다양한 구종과 우수한 커맨드로 쉽게 무너지지 않고 이닝을 소화하는 미드 로테이션급 선발투수이다. 지난 주의 맞대결에서는 6.1이닝 3실점, 9K 0BB를 기록했다.



Zach Davies는 Junior Guerra가 DL에 간 지금, 맥주집 에이스라고 봐도 무방하다. 체구가 작은 탓인지 패스트볼은 평속 89마일에 불과하나 커터, 커브, 체인지업, 슬라이더 등 매우 다양한 구종을 섞어 던진다. 4.06 ERA, 3.95 FIP, 4.10 xFIP, 4.20 SIERA를 기록 중.


우리는 Garcia - CMart - Waino - Weaver 순서인데 특히 1, 3차전이 위험해 보인다. 이 글을 쓰는 현재 Garcia가 Domingo Santana에게 2점 홈런을 얻어맞고 상큼한 출발을 하고 있다. -_-;;



이 시리즈는 상대의 호구스러움과 우리의 홈구장 셀프 겐세이가 맞붙어 결국 스플릿이 되지 않을까 싶다.



Team Statistics



열흘 전에 비해 맥주집 녀석들의 스탯이 전반적으로 좋아졌다. 확실히 요즘 상승세인 팀인 것 같다.


우리보다 수비를 못하는 팀이 NL에 세 팀이나 있다니 충격이다. 1년 내내 게임 쓰레드 쓰면서 UZR 기준 NL 12위라는 높은 순위는 처음 보는 것 같다. 확인해보니 Brewers 외에 Padres와 DBacks가 우리보다 더 수비 스탯이 안좋은 것으로 나온다. 정말 대단한 팀들이다...



Brewers Lineup 예상


1. Jonathan Villar, 3b          299/377/466, 123 wRC+, 52 SB, 15 HR

2. Keon Broxton, cf            235/351/402, 102 wRC+, 21 SB

3. Ryan Braun, lf               311/371/545, 136 wRC+, 26 HR, 14 SB

4. Hernan Perez, 2b           270/301/450, 96 wRC+, 13 HR, 29 SB

5. Chris Carter, 1b             226/327/497, 113 wRC+, 33 HR

6. Domingo Santana, rf      247/351/410, 103 wRC+

7. Orlando Arcia, ss           219/305/351, 74 wRC+ 

8. Martin Maldonado, c      188/318/327, 66 wRC+

9. Pitcher


그 밖의 주요 타자들

Kirk Nieuwenhuis, cf       216/334/400, 96 wRC+

Scooter Gennett, 2b       262/314/391, 84 wRC+


앞의 Cubs 시리즈부터 계속 쓰이고 있는 라인업인데, 지난주와 비교해보면 Broxton, Santana가 선발 라인업으로 들어가고 Nieuwenhuis와 Gennett이 벤치로 이동한 것이 다르다. 포텐셜의 측면에서 보면 이게 맞다. Broxton은 엄청난 주력을 보유한 선수로 Villar와 함께 풀타임을 뛰면 둘이 합쳐 100개 이상의 도루를 기대할 만하다. Santana는 인상적인 파워 툴을 가지고 있으나 삼진을 너무 많이 당하는 것이 문제이다.



Go Cardina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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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주인장.


Athletics Series Recap


8/26 Cardinals 3, Athletics 1

8/27 Athletics 3, Cardinals 2

8/28 Athletics 7, Cardinals 4


조금 잘하나 싶으면 역시나 여지없이 이런 모습을 보여준다. Cubs 원정 4연전의 3차전부터 Astros, Phillies 시리즈까지 좋은 경기력을 보여 줬으나, 이어진 홈 6연전에서 Mets, A's 상대로 2승 4패라는 실망스런 성적을 남겼다.


이 시리즈는 특히 2차전이 아쉬웠는데, Moss가 공을 잘 잡아놓고는 택도 없는 타이밍에 홈송구를 하여 실점만 하고 아웃카운트를 잡지 못한 것이 결정적이었다. 이렇게 중요한 순간에 정줄을 놓아버리는 것도 종특이라면 종특인 듯... 올해 유난히 수비로 망하는 경기가 많았다. 이어진 3차전은 그냥 완패였다. Zach Neal이나 Andrew Triggs와 같은 땜빵선발들을 무너뜨리지 못한 것도 아쉬운 부분이다.


수비나 타선보다도 지금 가장 우려되는 것은 선발 로테이션이다. Waino, Garcia는 요즘 매우 부진하고, 루키들인 Weaver, Reyes 역시 신뢰하기는 어렵다. 다음은 CMart의 경기별 패스트볼 구속이다.


최근 두 경기에서 구속이 갑자기 하락한 것이 보이시는지? 오늘 경기에서 구속을 눈여겨 볼 필요가 있겠다. 얘까지 무너지면 정말 답이 없다.



Baseball Prospectus에 의하면 현재 이 팀의 지구 우승 가능성은 0%, 와일드카드 가능성 57.3%, NLDS 진출 가능성 29.9%, 월드시리즈 우승 가능성은 2.3%라고 한다. 오늘자 NL 와일드카드 순위이다.


Giants      71-59 +2.5

Cardinals  68-61 0

----------------------------

Pirates    67-61 0.5

Marlins   67-63 1.5

Mets      66-64 2.5


오늘부터 같은 지구 팀들인 Brewers, Reds, Pirates와 원정 9연전에 돌입한다. 해적떼와 운명의 결전을 치르기에 앞서 앞의 두 팀을 상대로 최대한 승수를 쌓아야 할 것이다.



Series Preview: Cardinals at Brewers (시즌 상대전적 9승 3패)



팀 성적

Cardinals 68승 61패 .527 (NL Wild Card 2위)  Run Diff. +79

Brewers 56승 74패 .431 (NL Central 4위)  Run Diff. -84


올해 우리에게 호구 역할을 해주고 있는 Brewers와의 원정 시리즈이다. 9승 3패의 상대전적으로 승률이 .750에 달하고 있는데, 인터리그를 제외하면 Padres(6-1, .857)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상대승률을 기록 중이다.



Probable Starters


Game 1: Carlos Martinez at Zach Davies                 8/29 19:20 EDT (8/30 8:20 KST)

Game 2: Adam Wainwright at Wily Peralta              8/30 20:10 EDT (8/31 9:10 KST)

Game 3: Luke Weaver at Matt Garza                      8/31 20:10 EDT (9/1 9:10 KST)


Zach Davies는 Junior Guerra가 DL에 간 지금, 맥주집 에이스라고 봐도 무방하다. 체구가 작은 탓인지 패스트볼은 평속 89마일에 불과하나 커터, 커브, 체인지업, 슬라이더 등 매우 다양한 구종을 섞어 던진다. 4.06 ERA, 3.95 FIP, 4.10 xFIP, 4.20 SIERA를 기록 중.


Peralta(5.87 ERA, 5.33 FIP, 4.93 SIERA)나 Garza(4.89 ERA, 4.52 FIP, 4.87 SIERA) 같은 투수들은 고민할 필요가 없다. 이런 투수들은 영혼까지 탈탈 털어야 한다.


사실 저쪽 선발들보다도 우리 선발들이 어떻게 던지느냐가 더 관건이다. 위에서 이미 언급했지만 CMart의 오늘 등판은 무척 중요하다. 구속 면에서 반등하는 모습을 보여주길 바란다. 2차전의 Waino는 시즌 초와 비슷한 노답 느낌이니 그냥 빠따를 믿어 보는 수밖에 없겠다. 요즘 같아서는 차라리 Weaver가 나은 듯하다...



1, 2차전에서 1승 1패 후 3차전 승리로 위닝시리즈를 가져오는 시나리오를 예상해 본다.



Team Statistics




순위는 NL 15팀 중에서의 순위이다.


우리보다 수비를 못하는 팀이 있다니 충격이다. 하긴 전반기의 기억을 더듬어 보면, 이 두 팀의 대결에서 개그성 막장 수비가 많이 나왔던 것 같다.


이정도 전력 차이라면 스윕을 노려야 할 수준이지만, 아마 안될 거다... -_-;;



Brewers Lineup 예상


1. Jonathan Villar, 3b          296/377/438, 116 wRC+, 50 SB

2. Scooter Gennett, 2b       264/318/396, 86 wRC+

3. Ryan Braun, lf               314/376/550, 139 wRC+, 24 HR, 14 SB

4. Hernan Perez, rf            280/307/471, 99 wRC+, 13 HR, 26 SB

5. Chris Carter, 1b             225/325/491, 111 wRC+, 30 HR

6. Kirk Nieuwenhuis, cf       211/327/399, 93 wRC+

7. Orlando Arcia, ss           193/268/284, 45 wRC+ 

8. Martin Maldonado, c      201/335/354, 77 wRC+

9. Pitcher


그 밖의 주요 타자들

Keon Broxton, of         224/349/397, 101 wRC+

Domingo Santana, of    231/345/374, 93 wRC+


Lucroy 트레이드 후 타선은 좀 더 허접해졌으나, 3-4-5번의 장타력은 만만치 않다. 일단 나가기만 하면 미친듯이 달리는 Villar의 출루를 막는 것이 관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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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주인장.


Astros Series Recap


8/16 Cardinals 8, Astros 5

8/17 Cardinals 8, Astros 2


의외의 좋은 경기력을 보여준 원정 시리즈였다. 특히 만만찮은 Astros 타선과 Fister를 상대로 거둔 2차전의 완승이 인상적이었다. 이렇게 해서 Cubs 시리즈 3, 4차전부터 4연승째. 즐길 수 있을 때 즐겨 두자. 조만간 또 내려갈 테니까... 시즌 내내 이런 롤러코스터 경기력을 보여 주지 않았던가... 어쨌든 그렇게 해서 현재 와일드카드 2위에 올라 있다.


MCarp는 이제 3번 타순에 거의 고정된 모습이다. 앞으로 누굴 리드오프로 쓸 지 궁금한데... 지난 네 경기에서 GG가 두 번, 멍발갓이 한 번, 그리고 Pham이 한 번 기용되었다. 멍발갓을 상위타선에 쓰는 것은 별로인 것 같고, Pham도 삼진을 너무 많이 먹으므로, 개인적으로는 GG를 좀 더 써보는 게 어떨까 하는 생각을 한다. GG는 올 시즌 13.1%의 우수한 BB%를 기록 중이며, SwStr%도 5.1%에 불과하여 선구안과 컨택 면에서는 꽤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다.



Baseball Prospectus에 의하면 현재 이 팀의 지구 우승 가능성은 0%, 와일드카드 가능성 69.6%, NLDS 진출 가능성 36.1%, 월드시리즈 우승 가능성은 2.7%라고 한다. 우승 가능성은 그동안 산술적으로만 존재했을 뿐, 어차피 우리는 오래 전부터 와일드카드 컨텐더였다. Marlins, Mets 등 주요 경쟁 팀들의 최근 부진을 볼 때, 와일드카드의 획득은 충분히 해볼 만한 목표로 보인다. 다만, 한 게임차로 바싹 따라 붙은 해적떼가 신경쓰인다.




Series Preview: Cardinals at Phillies (시즌 상대전적 3승 1패)



팀 성적

Cardinals 64승 56패 .533 (NL Wild Card 2위)  Run Diff. +73

Phillies 57승 65패 .467 (NL East 4위)  Run Diff. -112



하루 쉬고 맞이하는 Phillies와의 원정 3연전이다. 이 3연전이 끝나고 나면 또 하루 쉬고 나서 Mets와 대결을 벌인다. 휴식일이 있으니 가진 것을 다 쏟아부어서 최대한 승수를 쌓고 가자. 비록 이런 운영이 잘 안되는 감독이지만...



Probable Starters


Game 1: Adam Wainwright at Adam Morgan            8/19 19:05 EDT (8/20 8:05 KST)

Game 2: Luke Weaver at Jeremy Hellickson              8/20 19:05 EDT (8/21 8:05 KST)

Game 3: Mike Leake at Vince Velasquez                  8/21 13:35 EDT (8/22 2:35 KST)


우리 선발은 Waino - Weaver - Leake의 순으로 등판하게 되어 있다. 최근 두 경기에서 8이닝 13실점의 부진을 보인 Waino의 반등이 매우 절실하다. Weaver와 Leake에게는 육삼 정도 기대해 보는데.. Leake는 털릴 것 같다. -_-;; 투수들에게 많은 것을 기대하기 보다는 타선의 힘을 믿어 보는 쪽이 좋을 듯.


Adam Morgan은 26세의 좌완투수로 9이닝당 2.08개의 엄청난 피홈런 때문에 6.62 ERA, 5.40 FIP의 매우 부진한 시즌 성적을 찍고 있다. 이걸 불운이라고만 할 수는 없는 것이, 메이저 커리어 통산 GB%가 32.4%에 불과할만큼 극단적인 플라이볼 투수인 것이다. 게다가 최근 forearm 부상으로 DL에서 한 달을 보내기도 했다. 마침 홈런치기 좋은 구장에서 경기를 하므로, 그냥 힘으로 밀어붙여 보자. 바로 위에서 Waino의 반등이 절실하다고 적었는데, 그건 우리의 바람일 뿐이고 현실은 그냥 난타전으로 갈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요즘 슬러거의 면모를 보이는 Grichuk은 이런 투수 상대로는 홈런을 두 개쯤 까 줘야 하지 않겠나... ㅎㅎ


Jeremy Hellickson은 올해 143 이닝에서 3.65 ERA, 4.06 FIP, 3.94 xFIP, 2.3 WAR로 2011년 풀타임 선발이 된 이래 최고의 시즌을 보내고 있는 중이다. Phillies가 데드라인에 그를 트레이드하지 않은 것은 의외였는데, 아마 너무 비싸게 불러서 안 팔린게 아닌가 추측해 본다. 역시 플라이볼 성향의 투수이며, 커리어 내내 홈런에 취약한 투수였으므로, 이번에도 많이 생각하지 말고 힘으로 승부하는 게 좋을 듯.


시즌 초반 센세이션을 불러일으켰던 Velasquez는 최근 두 게임에서 무려 홈런을 6개나 내주며 14실점을 한 바 있다. 이닝 제한 때문에 9월 중순 쯤에는 셧다운 될 것으로 보이나, 아직은 로테이션에 남아 있다. 얘는 구위 면에서 위의 둘보다 월등하지만, 한편으로는 둘과 마찬가지로 상당히 심한 플라이볼 성향을 보이는 투수이니 상대 요령은 기본적으로 동일하다. Phillies는 홈런이 잘 나오는 Citizens Bank Park를 홈으로 쓰면서 어떻게 이런 선발 투수들만 잔뜩 모아놓은 것인지 모르겠다...



두 경기 정도는 난타전으로 흘러갈 것으로 예상한다. 적어도 2승은 가져와야 할 것이다.



Team Statistics




순위는 NL 15팀 중에서의 순위이다.


Phillies의 투수진은 불펜도 괜찮아서 생각보다 만만치 않다. 양 팀의 전력 차이는 주로 타선에서 발생하고 있다.


우리 주루가 노답인 건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니고, 게다가 상대팀은 리그에서 가장 그라운드볼 비율이 낮으며, 홈런이 쉽게 나오는 구장에서 경기를 한다. 앞에서 계속 강조했지만 한번 더 반복한다. 이 시리즈는 홈런으로 승부가 갈릴 것이다. 대놓고 펜스를 향해 스윙을 하자. 삼진을 좀 먹더라도 몇 개만 제대로 걸리면 된다.




Phillies Lineup 예상


1. Cesar Hernandez, 2b     294/355/388, 99 wRC+, 13 SB

2. Odubel Herrera, of       282/363/412, 107 wRC+, 19 SB

3. Aaron Altherr, lf           253/322/405, 95 wRC+

4. Maikel Franco, 3b         249/305/443, 93 wRC+, 22 HR

5. Ryan Howard, 1b         198/251/451, 78 wRC+, 19 HR

6. Cameron Rupp, c         277/332/491, 118 wRC+

7. Freddy Galvis, ss          233/266/363, 62 wRC+

8. Peter Bourjos, rf          250/292/382, 76 wRC+

9. Pitcher


그 밖의 주요 타자들

Carlos Ruiz, c              268/378/366, 105 wRC+

Tommy Joseph, 1b       252/301/509, 109 wRC+

Emmanuel Burriss, inf   121/194/212, 7 wRC+

Tyler Goeddel, of          195/248/303, 44 wRC+



시즌 초 좋은 활약을 보이던 Herrera가 많이 식었고, Franco는 기대에 못 미치고, Howard는 계속 그 모양이다 보니 이 팀 타선은 솔직히 허접하다. 여기에 리드오프로 괜찮은 활약을 해 주던 Hernandez가 부상으로 DTD 상태여서 일단 1차전 선발 출장이 불가능한 것으로 되어 있으며, 이에 따라 Herrera가 1번, Galvis가 2번으로 기용될 예정이다. 출루율 .266의 Galvis가 2번으로 나오면 더욱 득점이 어려운 타선이 될 것이다. 한편, 포수 자리는 Rupp과 Ruiz가 3:2 정도의 비율로 번갈아 기용되고 있다. 1차전에는 Ruiz가 나온다고 한다.


요즘은 반등 가능성이 안 보이는 고액연봉자를 일찌감치 방출하는 것이 추세인데, Phillies는 고집스럽게 Howard를 계속 로스터에 두고 있으며, 심지어 스타팅 1루수로 종종 기용하고 있다. 프랜차이즈 스타에 대한 예우일 수도 있겠으나, 팀의 미래를 생각하면 역시 Joseph을 더 많이 써야 하지 않나 싶다. 뭐... Howard의 출장이 우리에게는 좋은 일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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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주인장.


Braves Series Recap


8/5 Cardinals 1, Braves 0

8/6 Braves 13, Cardinals 5

8/7 Braves 6, Cardinals 3


Garcia가 모처럼 환상적인 투구를 보여주며 1차전을 승리로 장식할 때만 해도 이 시리즈에서 최소한 2승 1패는 할 것으로 믿어 의심치 않았으나 2, 3차전을 완패해 버렸다. 공수 모두 안되는 팀의 전형적인 모습으로, 보고 있기가 안쓰러울 지경이었다. 그것도 메이저리그 최저 승률을 자랑하며 탱킹 논란을 끊임없이 불러일으켜온 최약체 Braves를 상대로 이런 똥 경기력을 보이다니...


Aledmys Diaz가 부상으로 이탈하고 Piscotty가 부진에 빠진 타선은 전반적인 공갈포마저 감소하면서 뾰족한 득점 루트가 보이지 않는다. 멍발갓이 시즌 초에 비해서는 약간 나은 모습을 보이고 있으나 그래봤자이다. 여기에 로테이션의 기둥이었던 CMart와 Waino까지 맛이 가면서 그야말로 답이 없는 모습이 연출되고 있다. 게다가 수비는 시즌 초부터 지금까지 한결같이 엉망진창이다.



Baseball Prospectus에 의하면 현재 이 팀의 지구 우승 가능성은 0.2%, 와일드카드 가능성 40.7%, NLDS 진출 가능성 20.9%, 월드시리즈 우승 가능성은 1.7%라고 한다. Reds와 Braves를 상대로 연속 루징시리즈를 기록하고 나니 가을야구 가능성이 확 줄었다. 결국 이렇게 내려갈 팀은 내려가는 것인가...



Series Preview: Cardinals vs Reds (시즌 상대전적 5승 4패)



팀 성적

Cardinals 58승 53패 .523 (NL Central 2위, 11.5 게임차 / NL Wild Card 3위, 1 게임차)  Run Diff. +71

Reds 45승 65패 .409 (NL Central 5위, 24 게임차)  Run Diff. -128


1주일 만에 다시 만나는 Reds와의 홈 3연전이다. Reds는 승률에서 메이저리그 전체 27위, 득실차에선 메이저리그 전체 꼴찌에 랭크되어 있는 팀이다. 이런 대결이라면 당연히 스윕 내지 최소 위닝시리즈를 기대해야 할 것 같지만, 우리는 이미 1주일 전에 1승 2패로 시리즈를 내준 바 있다. 이번에도 장담할 수 없는 것이다.


와일드카드 경쟁 팀들의 동반 부진으로 인해 두 번째 와일드카드와는 단 1게임 떨어져 있는 상태다. 분위기를 반전시킬 수 있기를 바란다.



Probable Starters


Game 1: Michael Wacha vs Cody Reed                    8/8 20:15 EDT (8/9 9:15 KST)

Game 2: Mike Leake vs Brandon Finnegan                8/9 20:15 EDT (8/10 9:15 KST)

Game 3: Jaime Garcia vs Anthony DeSclafani             8/10 19:15 EDT (8/11 8:15 KST)



상대 선발은 지난 주에 만났던 Reed와 Finnegan를 다시 만나고, Dan Straily가 Anthony DeSclafani로 대체된 모습이다. DeSclafani는 원래 Reds의 개막전 선발로 예정되어 있었으나 스프링캠프에서 사근 부상을 당해 DL에 올랐고, 6월이 되어서야 복귀할 수 있었다. 복귀 후의 성적은 67.1 이닝에서 7.75 K/9, 2.14 BB/9, 2.94 ERA, 3.65 FIP, 4.03 xFIP이다. 현재로서는 Reds의 에이스라고 할 수 있다.


Reed와 Finnegan은 지난 번 doovy님의 프리뷰에서 자세히 다뤄졌지만, 한 마디로 말해 그냥 탈탈 털어야 하는 허접 선발들이다. 이 선수들은 아직 23세의 어린 선수들로 앞으로 더 성장할 여지가 충분히 남아 있지만, 현재 보여주는 모습은 둘다 replacement level을 밑도는 수준이다. 우리 선발들도 믿을 수 없는 녀석들이니, 이기려면 상대 선발을 무너뜨리는 방법 밖에 없어 보인다. 그래도 타선이 한 번 쯤은 폭발할 때가 되지 않았나 싶기도 하고...



요즘의 똥 경기력을 보면 과연 가능할까 싶으나, 이제 끝인가 싶으면 또 의외로 반등하는 모습을 보여온 팀이니, 2승 1패를 예상해 본다.



Team Statistics



순위는 NL 15팀 중에서의 순위이다.


우리는 드디어 팀 평균자책점이 4.0이 되었다. 그러나 이정도로 좌절하기는 이르다. 상대 팀의 스탯을 보시기 바란다. 공/수 모두 NL 최 약체 중 한 팀으로 손색이 없다. 인간적으로 이런 팀을 상대로는 좀 더 좋은 결과를 보여 줘야 하는 것 아닌가...



Reds Lineup 예상


1. Billy Hamilton, cf         255/305/348, 73 wRC+, 43 SB

2. Zack Cozart, ss         263/312/453, 98 wRC+, 15 HR

3. Joey Votto, 1b           289/422/490, 143 wRC+, 18 HR

4. Adam Duvall, lf          240/288/525, 109 wRC+, 26 HR

5. Brandon Phillips, 2b    278/314/400, 86 wRC+

6. Scott Schebler, rf       198/250/360, 54 wRC+

7. Eugenio Suarez, 3b     238/304/414, 89 wRC+, 17 HR

8. Tucker Barnhart, c      257/323/391, 85 wRC+

9. Pitcher


그 밖의 주요 타자들

Ramon Cabrera, c          250/288/313, 57 wRC+

Tyler Holt, of                215/294/248, 48 wRC+

Ivan De Jejus, inf           234/276/292, 50 wRC+



안그래도 썩 좋지 않던 타선이 Jay Bruce의 트레이드로 더욱 허접해진 모습이다. Duvall과 Suarez는 초반의 기세를 잃고 짜게 식어가는 중인데, 이제는 그냥 공갈포 타자에 가깝다. Brandon Phillips는 실제 현실보다는 판타지 베이스볼에서 더 좋은 활약을 보이는 선수이다. 한 마디로 Votto 외에는 죄다 그저 그런 타자들이다. 그래도 우리는 어떻게든 실점하는 방법을 찾아낼 것이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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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dgers Series Recap


7/22 Cardinals 4, Dodgers 3 (연장 16회)

7/23 Dodgers 7, Cardinals 2

7/24 Dodgers 9, Cardinals 6


Padres 시리즈 스윕에 이은 1차전 연장 16회 승리로 뭔가 약간 기대감을 가지게 했으나 역시 거기까지였다. 나사가 빠진 듯한 엉성한 플레이와 명감독의 신묘한 불펜 운영이 함께 빚어내는 지리멸렬한 패배는 어제오늘의 일은 아닐 것이다. 이것참 똑같은 말 반복하기도 지겹다. 그냥 사람이 바뀌지 않으면 늘 똑같은 모습일 것이다. (외쳐!!! 3M SUCK!!!)


3점차로 지고 있는 상황에서 오승환이 등판하고 Siegrist까지 불펜에서 준비하는 모습을 봤을 땐 그냥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였다... MM 당신 달력은 보면서 야구 하는 거냐... 휴식일 없이 원정으로 동부지구 컨텐더들과 계속 붙어야 되는 상황인데... 이걸 정말 뒤집을 거라고 생각한 것일까, 달을 보면서 간절히 소원을 빌면 반드시 이루어진다거나 뭐 이런 따위의 나이브한 생각이었을까?



Baseball Prospectus에 의하면 현재 이 팀의 지구 우승 가능성은 6.2%, 와일드카드 가능성 42.7%, NLDS 진출 가능성 27.8%, 월드시리즈 우승 가능성은 2.7%라고 한다.



Tim Cooney가 어깨 수술을 받게 되어 결국 올 시즌에 한 경기도 등판하지 못한 채 시즌을 마감했다. 내년 스프링캠프 즈음에는 투구가 가능할 것 같다는데, 어깨 수술의 예후는 솔직히 알 수가 없다. 그냥 없는 전력이라고 생각하는 것이 좋을 듯하다.


Matt Carpenter와 Brandon Moss가 주중에 마이너리그 리햅 출전을 시작할 것 같다고 한다.




Series Preview: Cardinals at Mets (시즌 상대전적 2승 1패)



팀 성적

Cardinals 52승 46패 .531 (NL Central 2위, 7.5 게임차 / NL Wild Card 4위, 1 게임차)  Run Diff. +95

Mets 52승 45패 .536 (NL East 3위 / NL Wild Card 3위, 0.5 게임차)  Run Diff. +18


우리는 현재 와일드카드 4위이다. 1위 Dodgers와 홈 3연전을 한 데 이어 휴식일 없이 3위 Mets와 3연전, 2위 Marlins와 4연전을 원정으로 치른다. 이번 시즌의 운명이 갈릴 일주일이다. 다른 설명이 필요 없을 것이다.



Probable Starters


Game 1: Carlos Martinez at Noah Syndergaard                7/25 19:10 EDT (7/26 8:10 KST)

Game 2: Jaime Garcia at Bartolo Colon                          7/26 19:10 EDT (7/27 8:10 KST)

Game 3: Adam Wainwright at Logan Verrett                   7/27 19:10 EDT (7/28 8:10 KST)


그나마 deGrom과 Matz를 피하게 된 것이 다행이라면 다행이겠다.


1차전의 상대 Syndergaard는 타석에서 뾰족한 수가 없다. 이넘은 커맨드조차 훌륭하기 때문에 볼을 골라 볼넷을 얻어 나가는 것도 녹록치 않다. 그냥 삼진을 당하지 말고 어떻게든 인플레이 시켜서 뽀록으로 출루할 수 있기를 빌어보자. 유일한 파쇄법이라면 100마일을 넘나드는 구속에도 불구하고 유난히 도루에 취약하다는 점을 이용하는 것이 아닐까 싶다. Syndergaard는 올 시즌 들어 무려 29개의 도루를 허용하고 있는데, 2위인 Ubaldo Jimenez(16개)의 거의 두 배에 가까울 만큼 독보적인 수치이다. 최대한 발빠른 선수 위주로 라인업을 짠 뒤(어차피 어떤 선수를 넣어도 잘 못 치니까 타격 실력은 무시하자), 뽀록으로 출루를 하고, 다음은 주루플레이에 명운을 걸어 보자... 그러나 우리는 NL에서 BsR 최하위에 랭크된 자타공인 주루 못하는 팀이라는 게 함정. 아마 이 경기는 안될 것이다. -_-;; 설상가상으로 직전 시리즈 3차전에서 Mayers가 2이닝을 못 버티고 무너지는 바람에 불펜도 왕창 소모한 상태이다. 경기 초중반을 보고 영 아닌 것 같으면 쓸데없는 희망에 매달려 불펜 노예질을 하지 말고 깔끔하게 포기하여 2차전을 준비하기를 권한다.


2차전은 노장 선발투수의 신기원을 써 가고 있는 Colon을 상대하게 된다. 87마일 대의 똥볼을 가지고도 놀라운 실점 억제 능력을 발휘하여 3.48 ERA, 4.28 FIP, 4.19 xFIP를 기록 중이다. 우리는 Garcia를 내보낼 예정인데 박빙의 승부가 예상된다. 이 시리즈의 향방을 결정할 경기이다.


3차전은 무조건 이겨야 한다. Verrett은 Harvey가 시즌 아웃 되면서 로테이션에 들어온 replacement level의 땜빵 선발 투수이다. 반면 우리 선발은 요즘 2009-2014년의 전성기에 못지 않은 피칭을 하고 있는 Waino이다. 이런 경기마저 내주면 정말 답이 없다.



2차전을 이기는 쪽이 시리즈를 가져오지 않을까 싶은데, 아마도 잘 안될 것 같다. -_-;;; 예감이 틀리기를 빌어 본다.



Team Statistics




순위는 NL 15팀 중에서의 순위이다.


이 표만 보면 창과 방패의 대결이라는 상투적인 표현을 떠올리게 된다. Mets가 와일드카드 컨텐더인 이유는 바로 저 우월한 투수력 때문이다.


공격력에서는 상당한 차이가 있고 투수/수비 쪽의 차이는 상대적으로 적은 데다가, 상대의 1, 4, 5 선발을 만나는 스케줄이다 보니 마치 우리가 유리해 보일 지도 모르겠다. 그러나 우리의 저 아름다운 공격 스탯은 주로 Verrett 같은 만만한 선발을 만났을 때 무더기로 적립한 것이고, Thor 같은 투수에게는 남들하고 똑같이 허접하다. 그리고 우리에겐 멍발갓 같은 명 주전 선수들과 MM 등 명 코칭스탭이 있어서 멀쩡한 경기력도 까먹기 일쑤다. 그러니 박빙 내지는 열세가 될 수밖에...




Mets Lineup 예상


1. Jose Reyes, 3b             242/284/516, 111 wRC+, 67 PA

2. Curtis Granderson, rf     238/331/446, 111 wRC+, 16 HR

3. Yoenis Cespedes, lf       299/370/565, 151 wRC+, 21 HR

4. James Loney, 1b           287/341/445, 116 wRC+

5. Neil Walker, 2b            239/308/409, 95 wRC+, 16 HR

6. Asdrubal Cabrera, ss      260/313/423, 100 wRC+, 13 HR

7. Travis d'Arnaud, c         246/302/339, 78 wRC+

8. Juan Lagares, cf            252/310/405, 94 wRC+ 

9. Pitcher


그 밖의 주요 타자들

Rene Rivera, c                 207/278/322, 67 wRC+

Michael Conforto, of         233/309/436, 101 wRC+

Wilmer Flores, inf             254/315/464, 111 wRC+

Kelly Johnson, inf             317/394/524, 150 wRC+, 71 PA (트레이드 후 성적만 반영)


Mets 타선은 Cespedes와 꼬꼬마들이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의외로 만만치 않다. 대체로 출루율이 저조한 가운데 뜬금포를 보유한 타자들이 많다. 부상당한 Wright, Duda를 대신하여 라인업에 들어서는 Reyes와 Loney가 그럭저럭 공백을 잘 메워주고 있으며, 벤치의 Johnson과 Flores는 경기 중후반 한 방으로 흐름을 바꿀 수 있는 타자들이다.


Rene Rivera는 Syndergaard의 전담 포수이므로 1차전 선발 출장이 예상된다. 그 외의 주요 벤치 선수들도 시리즈 중 한 경기 정도는 선발 출장할 듯하다.



Go Cardina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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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주인장.


Marlins Series Recap


7/15 Marlins 7, Cardinals 6

7/16 Cardinals 5, Marlins 0

7/17 Marlins 6, Cardinals 3


후반기 첫 시리즈를 상큼한 루징으로 마감하였다. 이런 시리즈 결과는 지리멸렬한 운영 끝에 1차전을 내줬을 때 이미 정해진 것이나 마찬가지였다. 명감독의 신묘한 불펜 운영은 정말 따라갈 자가 없는 듯 하다. Waino가 2차전에서 완봉승을 거두는 불꽃 투혼을 보였으나, 거기까지였다.



오늘 기준 프로젝션 시스템들의 잔여 시즌 예상을 보자.


Baseball Prospectus


시즌 성적 예상 86-76, 와일드카드 가능성 39.3%, 지구 우승 가능성 3.7%, 디비전 시리즈 진출 가능성 23.5%, 월드시리즈 우승 가능성 2.2%



Fangraphs


시즌 성적 예상 86-76, 와일드카드 가능성 30.5%, 지구 우승 가능성 4.8%, 디비전 시리즈 진출 가능성 19.6%, 월드시리즈 우승 가능성 1.8%



ZiPS - ESPN Insider


시즌 성적 예상 87-75, 와일드카드 가능성 43.7%, 지구 우승 가능성 5.3%, 디비전 시리즈 진출 가능성 ??, 월드시리즈 우승 가능성 2.5% (디비전 시리즈 진출 예상 데이터가 없음)



이 결과를 모아 보면 대충 이정도가 될 것 같다. 시즌 성적은 86-87승 정도 될 것이고, 와일드카드를 포함한 가을야구 가능성은 40% 정도, 디비전 시리즈 진출 가능성은 20% 정도, 그리고 월드시리즈 우승 가능성은 2% 전후이다. 와일드카드 획득 가능성만 놓고 보면 세 시스템 중 BP와 ZiPS는 Dodgers에 이어 NL 2위를 예상하고 있으며, Fangraphs만 Mets/Marlins에 2게임 뒤진 탈락을 예상하고 있다. 즉, 현재 가장 가능성 높은 시나리오는 NL 와일드카드 2위로 다저스타디움에서 와일드카드 게임을 치르게 되는 것이다. 그건 아마도 Waino - Kershaw의 매치업이 되지 않을까.


아직은 스탠스를 확정하기 애매한 상태이다. 데드라인까지 남은 경기를 치르다 보면 좀 더 확실해질 것이다.



Series Preview: Cardinals vs Padres (시즌 상대전적 2승 1패)



팀 성적

Cardinals 47승 44패 .516 (NL Central 2위, 8 게임차 / NL Wild Card 3위, 2 게임차)  Run Diff. +90

Padres 41승 51패 .446 (NL West 4위)  Run Diff. -42


와일드카드 경쟁 팀들과의 대결이 연속으로 예정되어 있는 가운데, 리빌딩 중인 Padres와 홈 4연전을 치르게 되었다. Padres는 올 시즌 에이스로 떠오른 Drew Pomeranz를 이미 팔아치웠고, 이 시리즈 중에도 로스터 변동이 일어날 가능성이 높다.



Probable Starters


Game 1: Mike Leake vs Christian Friedrich                      7/18 20:15 EDT (7/19 9:15 KST)

Game 2: Carlos Martinez vs Colin Rea                            7/19 20:15 EDT (7/20 9:15 KST)

Game 3: Jaime Garcia vs Andrew Cashner                       7/20 20:15 EDT (7/21 9:15 KST)

Game 4: Adam Wainwright vs Luis Perdomo                   7/21 19:15 EDT (7/22 8:15 KST)


Pomeranz가 트레이드로 이적하고, Tyson Ross가 계속 DL에 머물러 있는 Padres 로테이션은 이제 고만고만한 4-5선발급 투수들과 땜빵선발이 어우러져 있는 상태라고 할 수 있다. 비록 선발진이 허접하고 전반적인 팀 전력이 약하지만, 직전 시리즈에서 Giants를 스윕하며 기세를 올리고 있는 중이다.


1차전 선발 Friedrich는 원래 Rockies의 1라운더 출신으로, 지난 겨울에 Angels로 트레이드 되었으나 메디컬 테스트를 통과하지 못하여 도로 Rockies로 돌아왔고, 결국 방출되었다. 우여곡절 끝에 FA로 Padres와 계약했는데, 4.50 ERA, 4.34 FIP, 4.46 xFIP로 그럭저럭 선발 한 자리를 메꿔 주고 있다. 유망주 시절에는 좋은 패스트볼을 가지고 있었으나 점점 구속이 하락하여 현재는 평속 90마일을 밑도는 상태이다.


2차전의 Colin Rea는 26세의 신인으로, 포심/투심/커터/스플리터/커브 등 다양한 구종을 던지는 투수이다. 92마일의 패스트볼은 평범한 수준이나 다양한 구종을 스트라이크로 던질 수 있고 피쳐빌리티가 괜찮아서 조금 더 가다듬으면 3선발 정도를 바라볼 수 있을 것 같다. 올 시즌 성적은 4.95 ERA, 4.44 FIP, 4.70 xFIP로 위의 Friedrich와 비슷하다.


3차전의 Andrew Cashner는 바로 위 Rea와 반대되는 타입의 투수라고 할 수 있다. 좋은 패스트볼을 가지고 있으나 패스트볼에 너무 의존하는 단조로운 피칭을 하고 있으며, 피쳐빌리티가 매우 좋지 않아 경기당 평균 이닝이 5이닝도 채 되지 않는 투수이다. 한때는 에이스감으로 기대를 모으던 투수였으나, 이제는 그 패스트볼 구속마저 93마일대로 하락하여 시즌 성적은 위의 두 투수보다 더 좋지 않다. (5.05 ERA, 5.12 FIP, 4.74 xFIP)


4차전의 Perdomo는... 우리 팜 시스템 출신으로 지난 오프시즌의 Rule 5 Draft에서 Rockies에 지명되었던 바로 그 Luis Perdomo이다. 이후 웨이버 공시된 그를 Padres가 낼름 지명하여 데려왔다. 얘는 작년까지 A+ 레벨에서 뛰었을 뿐인데, 올해 메이저리그에서 계속 던지고 있고, 6월부터는 아예 선발 로테이션에 합류했다. 현재까지 7.36 ERA, 4.84 FIP, 4.03 xFIP, 4.01 SIERA를 기록 중인데, A볼에서 올라왔으니 쳐맞는 것이 당연하지만, 나름 메이저리그 투수로서 가능성을 보이고 있다고 할 수 있겠다. 평속 94마일의 패스트볼과 슬라이더, 체인지업을 구사한다. 



우리 타선은 이런 애매한 투수들을 마구 두들겨패는 게 특기이므로, 비록 MCarp가 없지만 홈런포를 앞세워 많은 득점을 할 것으로 보인다. 투수들이 경기당 4점 선에서 막아주면, 충분히 가져올 수 있는 경기들이다. 와일드카드 경쟁자들과의 10연전에 앞서서, 최소 3승은 여기서 적립하고 가도록 하자.



Team Statistics



순위는 NL 15팀 중에서의 순위이다.


상대는 리빌딩 팀이므로, 스탯 비교에서는 당연히 대부분의 항목에서 우위에 있다. 다만 상대에 비해 아주 크게 떨어지는 게 하나 있는데, 주루다. 리그 1위와 리그 꼴찌의 대결이니 볼 만할 것이다. 이러한 주루 능력 차이에도 불구하고 의외로 수비력은 도긴개긴 수준이다. 수비력과 주력이 꼭 일치하지는 않는 것이다.



Padres Lineup 예상


1. Melvin Upton Jr., cf       262/311/454, 106 wRC+, 16 HR, 20 SB

2. Wil Myers, 1b              284/355/523, 137 wRC+, 20 HR, 16 SB

3. Matt Kemp, rf              255/276/459, 93 wRC+, 18 HR

4. Yangervis Solarte, 3b     290/365/516, 140 wRC+

5. Alex Dickerson, lf          265/333/469, 115 wRC+

6. Derek Norris, c             211/271/396, 77 wRC+, 12 HR

7. Ryan Schimpf, 2b          227/342/561, 140 wRC+

8. Alexei Ramirez, ss         241/275/326, 61 wRC+ 

9. Pitcher


그 밖의 주요 타자들

Travis Jankowski, of          252/371/315, 99 wRC+, 16 SB

Christian Betancourt, c       276/319/457, 110 wRC+

Brett Wallaces, 1b/3b        210/340/363, 96 wRC+

Adam Rosales, 3b/ss         197/282/409, 86 wRC+


Padres 타선은 대략 두 가지 버전이 있는데, 위와 같이 Upton을 중견수, Dickerson을 좌익수로 기용하거나, 혹은 Upton을 5번/좌익수로 옮기고 Jankowski를 1번/중견수로 기용하곤 한다. Dickerson의 파워와 Jankowski의 스피드 사이의 양자택일이다. 1차전은 Dickerson이 선발 출장할 예정이다.


상대 타선에는 위협적인 타자들이 여럿 포함되어 있다. 올해 커리어를 되살리는 데 성공한 형튼과 포텐을 완전히 터뜨린 Myers는 둘 다 30/30을 노리는 중이다. Matt Kemp는 출루 따위는 개나 주고 홈런만 치고 있는데, 어쨌든 파워는 꽤 강력하다. Solarte는 부상에서 돌아온 뒤 꾸준히 잘해주고 있어 트레이드 매물로 끊임없이 루머가 돌고 있다. 기존의 그저그런 주전들이 DL에 가면서 콜업된 유망주 Dickerson, Schimpf가 잘 치고 있어 하위타선도 만만치 않다.



Go Cardinals...!!!




p.s. 지난 시리즈에서 우리는 소위 "장칼로 스탠튼" 이라고 불리는 타자를 상대했다. 가끔 왜 선수들 이름 혹은 영어 단어들을 영어로 표기하는 지에 대해 질문을 받을 때가 있다. 이게 다 장칼로 때문이다. 이걸 뭐라고 한글로 쓸 지 고민하는 게 싫어서. 여러분께서 댓글을 달아 주실 때에는 뭐라고 쓰셔도 상관이 없다. Stanton이든 지안카를로든 장칼로든 재경이든 내키는 대로 하시기 바란다. 그러나 본문에서는 그냥 Giancarlo Stanton이다. 앞으로도 쭈욱 그렇다.




속보 - 전직 스카우팅 디렉터이자 Astros DB 해킹 사건 주범으로 지목된 Chris Correa가 오늘 46개월 징역형 및 2년간의 supervised release(이 법률용어는 대략 출소 후 보호관찰 같은 느낌인데 정확히 모르겠다...), $279K의 손해배상을 선고받았다. 조만간 MLB 사무국 차원에서 구단에 대한 징계 수위도 발표될 것 같다. 구단이나 개인이나 잘못을 했으니 처벌을 감수하는 수밖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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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주인장.


I-70 Series Recap


6/27 Royals 6, Cardinals 2

6/28 Cardinals 8, Royals 4

6/29 Royals 3, Cardinals 2 (연장 12회)

6/30 Royals 4, Cardinals 2


애초에 그다지 수비가 좋은 팀은 아니었으나... Grichuk의 강등, MCarp 2루 이동, 약형 3루 주전 기용, Pena 출전, 멍 외야 기용 등 최근의 변화는 팀 수비를 눈 뜨고 보기 힘든 지경으로 떨어뜨렸다. 거기에 최근 질좋은 타구를 양산하던 Diaz마저 타선에서 빠지니 그야말로 총체적 난국이다. 연장 12회에 점수를 내주고 왕첸밍을 공략하지 못해 패한 3차전도 쓰렸지만, 4이닝에서 볼넷을 6개나 남발하는 Chris Young에게도 1점밖에 점수를 내지 못하면서 에러 세 개로 자멸한 4차전이 더욱 노답이었다. 이 경기, 올해 최악의 경기 후보로 손색이 없었다고 본다.


외야수로 포지션을 옮긴 차기 주장님은 6월 한 달 동안 52 wRC+(227/306/227), 중견수로 나왔을 때 67 wRC+(250/333/250)를 기록했다. 외야 수비는 당연히 엉망진창이고... 차라리 Piscotty를 풀타임 중견수로 기용하고 Moss를 매일 라인업에 넣으면 어차피 수비는 망이고 타격이라도 기대해 볼 것 같은데, 멍발럼의 지속적인 외야 기용은 공격/수비 모두를 망가뜨리고 있다. 이럴 바에야 그냥 Grichuk을 중견수로 쓰는 것이 나을 듯. Grichuk이 아무리 못쳤어도 78 wRC+(206/276/392) 멍발럼보다는 나았다. 얘는 수비가 훨씬 나은 데다가 장타라도 쳐 주지 않았던가.



Diaz는 이번 시리즈부터 라인업에 복귀할 예정이라고 한다.


Kevin Siegrist가 mononucleosis라는 병명으로 DL에 가고 Tui가 콜업되었다. 이 병은 "전염성 단핵구증"이라는데 치명적인 것은 아니나 당분간 휴식이 필요하다고 한다. 매뉴얼대로 할 수 없게 된 MM이 앞으로 어떤 불펜운용을 보여줄지 아주 기대된다...



Series Preview: Cardinals vs Brewers (시즌 상대전적 4승 2패)



팀 성적

Cardinals 40승 38패 .513 (NL Central 2위, 11 게임차 / NL Wild Card 4위, 1 게임차)  Run Diff. +72

Brewers 35승 43패 .449 (NL Central 4위)  Run Diff. -57


이번 시리즈는 리빌딩 중인 맥주집과의 주말 홈 3연전이다. 상대의 최근 경기력도 영 별로이고 우리도 요즘 홈에서 허접하기 그지 없으니 똥경기 내지 병림픽을 예상해 본다.



Probable Starters


Game 1: Jaime Garcia at Matt Garza                             7/1 20:15 EDT (7/2 9:15 KST)

Game 2: Adam Wainwright at Jimmy Nelson                  7/2 14:15 EDT (7/3 3:15 KST)

Game 3: Michael Wacha at Chase Anderson                   7/3 14:15 EDT (7/4 3:15 KST)


Matt Garza! Matt Garza가 아직 메이저리그 선발 투수로 뛰고 있었다. 마치 40살 먹은 한물 간 투수같은 느낌인데 의외로 나이도 32세밖에 안 되었다. 올 시즌은 6월 중순부터 복귀해서 3경기에서 2.81 ERA, 3.10 FIP의 그럴싸한 스탯을 찍고 있으나 실상은 4.50 K/9, 0.00 HR/9, 80.0% LOB%가 함께 빚어낸 뽀록일 뿐이다. 그의 xFIP는 4.98, SIERA는 5.10에 불과하다. 이런 투수는 고민할 것 없이 그냥 힘으로 상대하면 될 것이다.


2차전의 Jimmy Nelson 역시 3.60 ERA에 비해 4.94 FIP, 4.88 xFIP, 4.94 SIERA로 내용이 나쁘다. 이하 위 문단과 동문. Nelson은 개인적으로 쓸만한 3선발 정도로 성장할 거라고 생각했는데 올해 헛스윙 유도가 크게 줄어드는 등 오히려 뒷걸음질 치고 있다.


3차전의 Chase Anderson은 위의 투수들과 달리 바빕신 LOB신 등 여러 신들의 가호를 받지 못하고 5.45 ERA를 기록 중인데, 주된 이유는 1.85 HR/9에 달하는 심각한 피홈런 문제이다. 그라운드볼 비율이 37.8%에 불과한 플라이볼 투수인데 구위도 평범한 수준이니... 이건 그냥 자업자득이다. 상대하는 요령은 위의 두 투수와 동일하다. 이하 동문.


그러니 장타력도 없고 머리도 없는 멍발럼 같은 녀석을 스타팅 외야수로 기용하는 삽질은 그만하자. 차라리 Grichuk을 올려서 쓰든지, 아님 "2루타 한 개 더 내주고 대신 홈런 한 개 더 친다"는 마인드로 Holliday/Piscotty/Moss의 외야를 밀어붙이기 바란다. 이 시리즈는 어차피 타격전이 될 것이고, 어쨌든 홈런 파워라면 우리가 밀리지 않는다. 



아마도 대변전쟁 끝에 우리가 2승 1패로 시리즈를 승리할 것이다.



Team Statistics





순위는 NL 15팀 중에서의 순위이다.


양 팀은 수비에서 꼴찌를 다투고 있다. 대변전쟁의 후보들로 손색이 없다.



Brewers Lineup 예상


1. Jonathan Villar, ss          299/380/430, 116 wRC+, 26 SB, .405 BABIP

2. Scooter Gennett, 2b       265/336/427, 101 wRC+

3. Ryan Braun, lf               325/383/554, 144 wRC+

4. Jonathan Lucroy, c         303/362/502, 124 wRC+

5. Chris Carter, 1b             230/309/496, 106 wRC+

6. Aaron Hill, 3b               277/351/409, 102 wRC+

7. Kirk Nieuwenhuis, cf       218/327/385, 90 wRC+

8. Ramon Flores, rf            229/308/282, 57 wRC+ 

9. Pitcher


그 밖의 주요 타자들

Martin Maldonado, c         155/310/276, 56 wRC+

Hernan Perez, 3b             272/300/404, 82 wRC+

Keon Broxton, of             131/254/197, 25 wRC+


Brewers의 타선은 절대 얕볼 수 없다. Villar는 여전히 4할대의 BABIP를 유지하며 선두타자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있고, Braun과 Lucroy도 좋은 모습을 이어가고 있다. Carter는 여전히 언제든 뜬금포를 날릴 수 있는 타자이다.


다만 벤치는 상당히 허접한데, 리빌딩 팀의 한계라고 할 수 있겠다. 벤치에 돈을 쓸 이유가 없는 것이다. 오죽하면 Colin Walsh가 무려 63타석이나 출장 기회를 받았겠는가... Walsh는 그 63타석에서 085/317/106, 38 wRC+의 화려한 성적을 기록한 뒤 DFA 되어 결국 Athletics로 이적했다.



Go Cardinals...!!!




 - 특별 공지: 미드시즌 리뷰 객원 필진 모집 -


한국시간 기준으로 7/12-15 4일간 올스타 브레이크가 있습니다.


우리 블로그는 항상 이 기간에 메이저리그 팀과 팜 시스템에 대해 중간 점검하는 시간을 가졌는데요.


올해 메이저리그 팀 타자 혹은 투수 중 한 꼭지에 대해 객원 투고를 받아 볼까 합니다.


작년 미드시즌 리뷰 글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2015 미드시즌 Cards 타자 리뷰  by jdzinn

2015 미드시즌 Cards 투수 리뷰  by doovy



글의 분량이나 형식은 완전히 자유이며, 부담 가지실 필요는 없습니다. ^^


희망하시는 분은 타자/투수 중 어느 쪽을 맡으실 지를 선택하여 댓글로 참가 의사를 표시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타자를 맡으시는 경우 한국시간 기준 7월 11일 오전, 투수를 맡으시는 경우 7월 12일 오전에 글이 블로그에 포스팅됩니다. 포스팅 전날 밤까지는 제게 글을 보내 주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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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주인장.


Rangers Series Recap


6/17 Rangers 1, Cardinals 0

6/18 Rangers 4, Cardinals 3

6/19 Rangers 5, Cardinals 4


3경기 모두 1점자로 패배하고 스윕당했다. 잡힐 듯 잡힐 듯 잡히지 않는 신기루같은 시리즈였다. Astros 시리즈도 마찬가지였는데, 타선의 침체와 불펜의 부진이 만나서 팀 성적을 추락시키고 있다. 타선의 집단 슬럼프는 크게 걱정되지 않으나, 불펜은 진짜로 부진한 것 같고, 별로 해결될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Bowman은 6-7회에 나올 수 있는 불펜 투수로서 그렇게 나쁜 투수는 아니라고 본다. 좀 안좋은 타이밍에 나와 안좋은 모습을 보이는 것이 각인이 되고, 무엇보다도 Mo가 Bowman을 집어온 것 외에 한 것 없이 팀을 방치한 게 문제였다. Mo가 보여준 무사안일함의 상징으로서 Mo대신 욕을 먹고 있는 셈이다. Mo는 이제 블로그에서 모병갑 모리배 모지리 등 다양한 별명으로 불리고 있는데... 인터뷰 하는 걸 보면 앞으로도 별로 기대가 되지 않는다.


지나간 일은 지나간 일이고, 이제 현실을 좀 직시할 필요가 있다. 1위 Cubs와는 12.5게임차로 벌어졌다. 와일드카드 두 장 중 한 장을 잡기 위해 팜을 거덜내고 올인 투자를 하는 것은 별로 바람직하지 않다. 미드시즌 트레이드 시장에서 어떤 태도를 취할 것인지, 남은 시즌을 어떤 목표를 가지고 어떻게 운영할 것인지, 진지한 고민이 필요하다.




Series Preview: Cardinals at Cubs (시즌 상대전적 2승 4패)



팀 성적

Cardinals 35승 33패 .515 (NL Central 2위, 12.5 게임차 / NL Wild Card 4위, 1.5 게임차)  Run Diff. +65

Cubs 47승 20패 .701 (NL Central 1위)  Run Diff. +171


바로 그 12.5게임 앞서 있는 Cubs와의 원정 3연전이다.

Cubs는 너무 강해서 딱히 뭐라고 할 말도 없다. 그냥 스윕이나 면하길 바랄 뿐이다. 이 세 경기에서 아주 박살이 나 버리면 MO와 MM이 좀 정신을 차리려나?



Probable Starters


Game 1: Jaime Garcia at John Lackey                           6/20 20:05 EDT (6/21 9:05 KST)

Game 2: Adam Wainwright at Jason Hammel                 6/21 20:05 EDT (6/22 9:05 KST)

Game 3: Michael Wacha at Jake Arrieta                        6/22 14:20 EDT (6/23 3:20 KST)


37세의 Lackey는 14년의 메이저리그 커리어 중 가장 위력적인 투구를 하고 있는 중이다. 비결이 뭔지는 모르겠으나 어쨌든 지금 보여주는 모습은 어디 내놓아도 손색없는 에이스이다. 2년 32M에 팀을 옮긴 이런 투수를 포기하고 Leake에게 똑같은 AAV로 5년을 퍼준 것은 상당히 아쉽다. (Leake는 나쁜 투수는 아니지만, Lackey와 같은 업사이드가 전혀 없지 않은가...) 우리 선발은 Garcia이다. 안타깝지만 이 경기는 비전이 없는 것 같다.


그나마 2차전의 Hammel이 저쪽 선발진 중 가장 약한 고리이다. 이런 투수가 5선발이라니 참 할 말이 없다... 어쨌든 이 경기를 잡지 못하면 스윕당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본다. Waino의 빠따를 믿어 보자.


3차전은 Wacha와 Arrieta의 매치업인데 Wacha가 지난 번 등판에서 잘 던지긴 했지만... 역시 저승사자 Arrieta를 이길 것 같지가 않다. 2차전을 잡고 뽀록에 기대 보자. 운칠기삼이니 혹시 모르지 않는가?



이 시리즈의 예상은 1승 2패이다. Waino의 빠따가 우리를 스윕에서 구원할 것이다.



Team Statistics




순위는 NL 15팀 중에서의 순위이다.


타석에서의 공격력은 그럭저럭 비슷하지만 투수력에서 딸리고, 주루와 수비에서는 크게 뒤진다.


별로 인정하고 싶지는 않지만, 지금의 Cubs는 못하는 게 없어 보인다. 과연 7할 승률팀다운 모습이다.



Cubs Lineup 예상


1. Dexter Fowler, cf          290/398/483, 141 wRC+

2. Jason Heyward, rf        239/330/339, 86 wRC+

3. Kris Bryant, lf              273/363/531, 140 wRC+

4. Anthony Rizzo, 1b        272/399/562, 155 wRC+

5. Ben Zobrist, 2b            310/420/487, 146 wRC+

6. Javier Baez, 3b            267/305/445, 99 wRC+

7. Miguel Montero, c        202/319/325, 69 wRC+

8. Addison Russell, ss       268/361/348, 95 wRC+ 

9. Pitcher


그 밖의 주요 타자들

David Ross, c                  245/357/447, 111 wRC+

Albert Almora, of            346/370/500, 135 wRC+

Chris Coghlan, of             267/353/400, 91 wRC+ (이적 후 17PA 성적만)



Cubs의 타선은 상당히 변화무쌍한데, 타순 뿐 아니라 포지션도 변동이 심하다. 대략 이 정도 라인업이 예상되나, Bryant가 3루로 가거나 Ross가 포수를 보는 라인업을 적어도 한 경기는 보게 될 것이다.


중심타선은 숨이 막힐 정도인데, 그나마 2번이 쉬어가는 타순이었으나 6월 들어 Heyward가 290/362/484로 반등하는 모습을 보여서 이제 상위타선 전체가 매우 위협적이다.



Go Cardina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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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주인장.


Reds Series Recap


6/7 Reds 7, Cardinals 6

6/8 Cardinals 12, Reds 7

6/9 Cardinals 3, Reds 2


선발 매치업 및 상대의 역대급 허접 불펜을 봤을 때는 스윕도 가능할 것 같았으나, 워크오프 홈런을 맞고 1차전을 내주는 바람에 결국 이렇게 되었다. 3차전은 드랩에 정신이 팔려 솔직히 제대로 못 봤는데, Waino가 모처럼 안정적인 투구를 해준 것 같다.


약형은 복귀 후 1, 2차전에 선발 출장하여 2루타 2개와 홈런을 기록하는 등 타석에서 꽤 좋은 모습을 보였다. 약형도 약형이지만 요즘 맷 삼형제와 못쓰가 펄펄 날고 있다.


최근 14일 타격 성적


Matt Carpenter 51 PA, 391/451/674, 202 wRC+

Brandon Moss 29 PA, 370/414/1000, 272 wRC+

Matt Adams 37 PA, 394/432/667, 193 wRC+

Matt Holliday 45 PA, 325/400/475, 142 wRC+


Greg Garcia 26 PA, 364/462/545, 178 wRC+

Jedd Gyorko 21 PA, 333/429/500, 158 wRC+


야디와 똑딱이가 조금 식었지만 이들은 곧 돌아올 것이고... 확실히 멍발럼이 없고 약형이 들어서니 타선이 짜임새가 있고 견고해 보인다.



참고로 드래프트는 2일차에 10라운드까지, 3일차에 나머지 40라운드까지 진행된다. 1일차 픽들은 근래 보기드문 아주 재미있는 선택이었다. ㅎㅎ


드래프트 쓰레드는 여기.



Series Preview: Cardinals at Pirates (시즌 상대전적 1승 5패)



팀 성적

Cardinals 32승 28패 .533 (NL Central 2위, 10 게임차)  Run Diff. +59

Pirates 32승 28패 .533 (NL Central 2위, 10 게임차)  Run Diff. +22


해적떼와의 주말 3연전. 서로 물러날 곳 없는 외나무다리 위의 승부이다. 말이 필요 없다. 가서 이기고 돌아와야 한다. 시즌 전적에서 1승 5패로 완전히 밀리고 있는데, 이제는 좀 갚아줘야 되지 않을까.


두 팀은 현재 지구 공동 2위이자, 와일드카드 순위에서도 공동 2위이다. (와일드카드 1위 Mets 33-26)



Probable Starters


Game 1: Michael Wacha at Gerrit Cole                         6/10 19:05 EDT (6/11 8:05 KST)

Game 2: Carlos Martinez at Francisco Liriano                 6/11 19:15 EDT (6/12 8:15 KST)

Game 3: Mike Leake at Jon Niese                                6/12 17:00 EDT (6/13 6:00 KST)


우리 선발은 Wacha - CMart - Leake 순으로 등판한다. Wacha의 부진에 대해 59.6%의 LOB%와 .343의 BABIP 등을 들어서 "운이 없었다"고 말하는 것은 쉽다. 그러나 초구 스트라이크 비율이 커리어 61.7%에서 올해 56.7%로 크게 낮아지고, 9이닝당 볼넷도 3.39로 높은 비율을 나타내고 있는 것처럼 실제 내용 상으로도 안좋은 부분이 많다. 평균 구속도 92.8로 작년에 비해 1마일 이상 떨어진 상태이며, SIERA도 4.33에 불과하다.


하필 1차전 상대가 Cole인데, 다행히 얘도 상태가 썩 좋지 않다. 볼넷도 늘었지만 얘는 헛스윙(10.2%-->7.9%) 및 삼진(8.74 --> 7.06 K/9)의 감소가 더 큰 문제이다. SIERA로 보면 4.27로 Wacha나 그놈이 그놈이다. 올 시즌 이상하게 주자를 많이 내보내며 비효율적인 투구를 하고 있으니 스트라이크존을 좁히고 최대한 공을 많이 봐서 일찍 끌어내리는 전략이 좋을 것이다. 이런 전략은 5.55 BB/9로 제구 불안에 시달리고 있는 Liriano에게도 동일하게 적용할 수 있다. 이름만 쎈 Jon Niese(3.93 ERA, 5.09 FIP, 4.27 xFIP)는 그냥 타선의 힘을 믿고 마구 쳐라.


이 시리즈의 예상은... CMart와 Leake를 믿고 2승 1패를 질러 본다.



Team Statistics



순위는 NL 15팀 중에서의 순위이다.


공격력은 완전히 박빙이다. 저쪽이 좀 더 출루에 치우치고 우리가 좀 더 장타력에 의존한다는 정도가 다를 뿐이다.


투수/수비의 경우 투수력 쪽은 우리가 좀 더 좋지만, 수비에서 차이가 커서 결국 여기도 박빙이다.




Pirates Lineup 예상


1. John Jaso, 1b               296/362/425, 118 wRC+

2. Andrew McCutchen, cf   251/335/424, 108 wRC+

3. Gregory Polanco, rf       302/381/544, 147 wRC+

4. 강정호, 3b                   289/359/633, 165 wRC+

5. Starling Marte, lf           320/366/477, 131 wRC+

6. Francisco Cervelli, c       253/370/289, 93 wRC+

7. Josh Harrison, 2b          327/356/434, 117 wRC+

8. Jordy Mercer, ss           268/361/348, 95 wRC+ 

9. Pitcher


그 밖의 주요 타자들

David Freese, 3b              293/376/443, 129 wRC+

Matt Joyce, of                 288/424/588, 174 wRC+

Sean Rodriguez, util         257/339/514, 132 wRC+

Chris Stewart, c               222/329/317, 78 wRC+



맥선장이 올해 다소 부진하지만, Polanco가 터지고 강정호까지 돌아온 해적떼 타선은 빈틈이 없고 매우 강력하다.


벤치마저 탄탄하다는 것이 강점이며, 전반적으로 출루율이 매우 우수하다. 투수들이 적당히 실점하는 선에서 막아주고 빠따로 승부를 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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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tionals Series Recap


5/26 Nationals 2, Cardinals 1

5/27 Cardinals 6, Nationals 2

5/28 Cardinals 9, Nationals 4

5/29 Nationals 10, Cardinals 2


1차전을 내줬을 때는 4게임 스윕을 당하는 게 아닌가 싶었는데, 용케 시리즈 스플릿을 만들었다. 일요일 오전에 틀었을 때에는 6회초 6-2였는데, 6-2라는 스코어를 보고는 "응? 전날 경기의 재방송인가? 잘못 눌렀나?" 하고 창을 닫았다가 다시 들어가 보기도 했다. -_-;; 그만큼 3차전의 기대치가 낮았던 것이다. 4차전은 그보다도 더 기대치가 낮은 경기였고, 결국 대패했다. Wacha는 생각보다는 잘 버텼으나, 불펜이 폭발해 버렸다.


시리즈 내내 GG의 활약이 인상적이었다. Peralta의 복귀가 임박하니 갑자기 멤피스의 맛없는 식사와 불편한 버스 생각이 난 것인지 아주 몸을 던져가며 열심히 투지를 불살랐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멍발럼이 내려갈 일은 아마 없을 것이고 Hazelbaker를 치우면 센터를 볼 수 있는 백업 외야수가 없으니, 안됐지만 결국 GG가 내려갈 것이다. 불행인지 다행인지, Peralta가 박스를 개봉하다가 손가락을 칼로 긋는 바람에 일주일 정도 메이저 복귀가 미뤄졌다.


(재미있는 것은 멍감독도 이런 부상을 당한 적이 있었다는 것이다... 2000년 정규시즌이 끝나갈 무렵, 당시 주전 포수였던 MM은 생일 선물로 받은 물건을 아무 생각 없이 뜯었는데, 그게 하필 사냥용 칼이었다. -_-;;; MM은 손가락을 거의 자를 뻔 했고, 수술을 받아 회복하긴 했지만 덕분에 2000년 포스트시즌을 통째로 날려야 했다.)


구단은 Peralta가 복귀해도 Diaz를 유격수에 계속 기용할 생각인 모양인데, Peralta를 3루에 기용하고 MCarp를 1루로 옮기는 정도가 예상되나 이러면 1루에 너무 많은 잉여 자원이 쌓인다. 모병갑 각하께서는 로스터를 좀 더 효율적으로 만들기 바란다... 라고 적으면서도 아무런 기대가 안 된다. 그냥 그런 중복 상태가 유지되다가 누군가 DL 가서 중복이 해결되면 "거봐... 뎁스 있으니 좋잖아?" 이런 말이나 할 것이다.



Series Preview: Cardinals at Brewers (시즌 상대전적 2승 1패)


팀 성적

Cardinals 26승 25패 .510 (NL Central 3위, 9.5 게임차)  Run Diff. +41

Brewers 23승 27패 .460 (NL Central 4위, 12 게임차)  Run Diff. -29


휴식일 없이 월요일부터 바로 시작하는 Brewers와의 원정 3연전이다. 저쪽은 대놓고 리빌딩 팀, 이쪽은 정체불명의 간신팀인데, 사실 두 팀 간의 차이는 2.5게임에 불과하다. Phillies가 5할 넘는 리빌딩 팀으로 주목받고 있지만, Brewers도 꽤 선전하고 있다. 심지어 득실차는 Brewers가 Phillies보다 더 좋다.



Probable Starters


Game 1: Carlos Martinez at Junior Guerra                     5/30 14:10 EDT (5/31 3:10 KST)

Game 2: Mike Leake at Wily Peralta                             5/31 20:10 EDT (6/1 9:10 KST)

Game 3: Jaime Garcia at Zach Davies                           6/1 13:40 EDT (6/2 2:40 KST)


지난 번 프리뷰의 내용을 복붙해 보겠다. "우리 선발은 CMart - Leake - Garcia 순으로 등판이 예고되어 있다. 1차전의 CMart가 가장 불안하게 느껴진다."  이 내용은 이번에도 그대로 적용된다. CMart는 갈수록 더욱 불안하게 느껴진다. 그런데 무슨 문제가 있는지 막상 들여다보면 딱히 보이는 것도 없는 것이 의외였다. Brooks Baseball에서 CMart의 데이터를 좀 뒤져 봤는데, 구속도 거의 그대로이고 레퍼토리도 작년과 동일하다. 공의 무브먼트나 릴리즈 포인트 등에서 약간씩 차이는 있으나, 눈에 띄는 정도의 두드러진 변화는 없다. 이런 상황이라면 결국 시간이 해결해 줄 것이라고 생각한다.


상대 선발 중에서는 1차전에 나오는 Junior Guerra가 요주의 대상이다. 이 31세의 저니맨 릴리버는 Brewers에 와서 선발 로테이션에 진입할 기회를 얻었는데, 5경기에 선발 등판하여 3.30 ERA, 3.18 FIP, 4.01 xFIP로 꽤 잘 던지고 있다. 포심/슬라이더/스플리터의 쓰리피치 레퍼토리인데, 특히 스플리터의 헛스윙 비율이 무려 23.2%에 달한다. 우리 타선은 올 시즌 스플리터에 대해 100구 당 -0.59의 pitch value를 나타내고 있어 스플리터에 다소 약한 편이다. 패스트볼 평균 구속도 93.4마일에 달하여 공이 느린 것도 아니다. 이런 투수가 왜 지금까지 듣보잡으로 남아 있었는지 신기할 따름이다. 선발로 롱런이 가능할 지는 의문이나 메이저리그에서 충분히 한 자리 차지할 수 있는 투수로 보인다. CMart가 제 컨디션을 찾지 못한다면 1차전은 고전이 예상된다.


나머지 둘은 Wily Peralta 6.62 ERA/5.48 FIP/4.75 xFIP, Zach Davies 5.40 ERA/5.13 FIP/4.48 xFIP로 허접한 투수들이다. 복잡하게 생각하지 말고, 인정사정없이 난타해 주자.


이 시리즈의 현실적인 기대치는 2승 1패, 목표는 스윕이다. 특히 2, 3차전은 절대로 내주면 안 된다고 본다.



Team Statistics



순위는 NL 15팀 중에서의 순위이다.

보시다시피, 맥주집을 상대로는 거의 모든 항목에 걸쳐서 우위를 유지하고 있다.


상대 공격에서 특히 눈에 들어오는 것이 무려 26%에 달하는 타석 당 삼진 비율이다. Brewers는 올 시즌 들어서 타자들에게 유난히 "타석에서의 인내심"을 강조하고 있는데, 그 결과 타자들의 스윙이 크게 줄었다. Brewers 타자들의 Swing%는 42.9%로 MLB 30팀 중 가장 낮다. 참고로 Cards는 47%로 전체 30개 팀 중 스윙 많이하는 순서로 11위에 랭크되어 있으며, MLB 평균은 46%이다. 그런데 문제는 Brewers 타자들의 SwStr%도 10.2%로, 메이저리그에서 9번째로 헛스윙이 많다는 점이다. 타석에서 나쁜 공을 치지 않고 공을 많이 보려는 어프로치 자체는 나쁘지 않으나, 이것이 실제 공격력 상승으로 이어지기 위해서는 컨택 능력이 반드시 뒷받침 되어야 한다. 스윙을 줄인 만큼 루킹스트라이크는 증가할 수밖에 없는데, 여기에 헛스윙까지 많이 하고 있으니, 이렇게 삼진을 많이 당하게 되는 것이다.


매번 프리뷰를 작성할 때마다 우리 팀의 투수 스탯이 점점 안좋아지고 있는 것을 느낀다. 선발들이 좀 더 분발해 주어야 할 것이다. 이번 시리즈의 경우 상대 팀 타선이 뚜렷한 특성을 가지고 있으므로, 보다 적극적인 승부를 하면 좋은 결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 같다.



Brewers Lineup 예상


1. Jonathan Villar, ss          307/409/426, 126 wRC+, 18 SB, .419 BABIP

2. Scooter Gennett, 2b       230/307/398, 84 wRC+

3. Ryan Braun, lf               351/424/583, 164 wRC+

4. Jonathan Lucroy, c         292/353/509, 125 wRC+

5. Chris Carter, 1b             226/286/520, 105 wRC+

6. Kirk Nieuwenhuis, cf       221/341/356, 90 wRC+

7. Aaron Hill, 2b               283/359/448, 114 wRC+

8. Alex Presley, rf              222/304/344, 71 wRC+ 

9. Pitcher


그 밖의 주요 타자들

Ramon Flores, of              222/307/283, 57 wRC+

Martin Maldonado, c         094/310/125, 23 wRC+

Keon Broxton, of              091/211/121, -6 wRC+



Brewers의 라인업은 생각보다 꽤 강력하다. 리드오프 Domingo Santana가 DL에 갔지만 그자리를 Villar가 잘 메꿔주고 있다. Ryan Braun은 목 부위가 뻣뻣하다는 사유로 토, 일요일 경기에 결장했는데, 이 시리즈에서도 빠진다면 그 대신 Flores나 Broxton이 들어갈 것이다. 이것은 저쪽 타선 입장에서는 심각한 다운그레이드이다. 맥주집 감독은 알 수 없는 이유로 Nieuwenhius를 5번에 자꾸 기용하는 모습을 보이던데, 역시 이런 뻘짓은 우리에게는 호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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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주인장.


Rockies Series Recap


5/18 Rockies 3, Cardinals 1

5/19 Cardinals 2, Rockies 2

5/20 Cardinals 13, Rockies 7


올 시즌의 컨셉인 간신 모드가 과연 5할 팀에게는 어떤 모습을 보일지 궁금했는데, 결국 3차전에서 난타전 끝에 13-7로 승리를 가져오면서 위닝시리즈를 만들었다.


2차전의 Waino는 다시 한 번 지난 일요일 등판 때 같은 좋은 투구 리듬을 보여줬는데... 이미 한 번 속았기 때문에 이런 투구를 3연속으로 보여줄 때까지는 그냥 안 믿으려고 한다.


3차전에서는 MM이 모처럼 Diaz를 2번으로 올리고 Piscotty를 4번에 기용하는 라인업을 선보였는데, 확실히 좋은 타자들을 앞으로 모아 놓으니 꽤 강력한 득점 능력을 보였다. 맷잉여가 3번 고정일 테니 1-2-4번이라도 이런 모습을 자주 봤으면 한다.




Series Preview: Cardinals vs Diamondbackss (시즌 상대전적 2승 2패)


팀 성적

Cardinals 22승 19패 .537 (NL Central 3위, 7 게임차)  Run Diff. +55

Diamondbacks 19승 24패 .442 (NL West 4위)  Run Diff. -9


이번 시리즈는 D-Backs와의 주말 홈 3연전이다. 지난 4월 말의 맞대결에서는 2승 2패로 시리즈를 나눠 가진 바 있다. 그 떄는 D-Backs가 5할 팀이었는데, 지금은 좀 더 아래로 내려와 있다. D-Backs는 Giants에게 지난 주말 4연전을 스윕당한 후, 주초 3연전에서 Yankees를 상대로 2승 1패를 거두고 목요일 하루를 쉬었다.




Probable Starters


Game 1: Carlos Martinez vs Patrick Corbin                      5/20 20:15 EDT (5/21 9:15 KST)

Game 2: Mike Leake vs Robbie Ray                               5/21 14:15 EDT (5/22 3:15 KST)

Game 3: Jaime Garcia vs Zack Greinke                           5/22 14:15 EDT (5/23 3:15 KST)


우리 선발은 CMart - Leake - Garcia 순으로 등판이 예고되어 있다. 1차전의 CMart가 가장 불안하게 느껴진다. 지난 번 등판은 5이닝 4실점으로 부진했고, 그 앞의 등판은 호흡기 쪽 이상으로 인해 3.1이닝만 던지고 내려왔다. 뭔가 반등하는 모습을 보여줘야 할 것이다. 구속은 작년과 큰 차이가 없으나, SwStr%(10.5 --> 8.1%), K/9(9.22 --> 6.70), FIP(3.21 --> 4.24) 등 거의 모든 비율 스탯에서 나빠진 모습이다. 현재의 상태에서 .217의 비정상적인 BABIP가 커리어 평균인 .312 근방으로 올라갈 경우 4점대의 ERA가 예상되는 상황이다.


상대 선발 세 명은 모두 직전 경기에서 비교적 호투(Corbin 6.1이닝 1BB 4K 3실점, Ray 7이닝 1BB 6K 2실점, Greinke 7이닝 0BB 7K 3실점) 하여 상승세를 타고 있다. 특히 2차전의 Robbie Ray를 주의해야 할 것이다. 24세의 Ray는 올 시즌 9.99 K/9를 기록할 만큼 더욱 위력적인 탈삼진 능력을 자랑하고 있다. 모든 시리즈가 그렇겠지만 특히 1차전을 꼭 잡아야 할 것이다. 다시 한 번 CMart의 분발을 기대해 본다. 우리가 공격이나 투수력에서 딱히 뒤지는 것은 없고, 상대는 5할이 안되는 팀이니 ^^ 2승 1패의 위닝시리즈를 예상한다.



Team Statistics




순위는 NL 15팀 중에서의 순위이다.


보시다시피, 공격력이나 투수력에서 딱히 밀리는 것은 없다.

주루와 수비는 원래 포기한 항목이니 패스.



(상대 라인업 분석은 밤중에 업데이트할 예정인데 혹 시간이 없으면 못할 수도 있다. 미리 양해를 구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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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rates Series Recap


5/6 Pirates 4, Cardinals 2

5/7 Cardinals 6, Pirates 4

5/8 Pirates 10, Cardinals 5


답답한 주말 시리즈였다.


첫 경기는 Liriano에게 10삼진을 당하고 CMart가 4이닝도 못 채우고 몸이 아프다며 마운드를 내려간 것 치고는 선전했으나, 결국 DL에서 돌아온 강정호에게 홈런 두 개를 허용하며 졌다. 호구는 어쩔 수 없는 것인가보다.


2차전은 박스스코어로 보면 9회 워크오프로 멋지게 이긴 것 같지만 내용은 참 거시기했는데, 특히 야디에게 번트를 시키고, 좌타자들 상대로 오승환을 올린 뒤에 좌타자 다 지나간 뒤 투수를 시그로 바꾸는 식의 경기운영은 정말 새벽에 머리를 쥐어뜯게 만들었다. MM의 이런 얼빵한 경기운영은 아무리 봐도 적응이 되질 않는다.


Wacha와 Cole의 3차전, 믿을 것은 역시 샤머니즘 뿐이었으나 결국 7회에 빅이닝을 헌납하며 졌다. 이런 접전상황에, 9번부터(=뻔히 대타를 기용할) 시작하는 상대 타선에, 굳이 Bowman을 올려야했는지는 여전히 알 수 없다. 어디 알 수 없는게 이거 하나 뿐일까... Hazelbaker는 나름 홈런을 쳐 주었으나 승리를 견인하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우린 이런 팀이고, 앞으로도 이럴 것이다. 5할 승률 프로젝션을 계속 유지하고자 한다. 득실차, 피타고리언 기대승률 따위는 잊으시라.


그나마 위안거리를 꼽으라면... 3회부터 6회까지 Waino의 투구 내용이 꽤 괜찮았다. 다음 등판을 기대해 봐도 될 것 같다.


CMart는 다음 경기 등판에 큰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한다.



Series Preview: Cardinals at Angels (시즌 첫 맞대결)


팀 성적

Cardinals 16승 16패 .500 (NL Central 3위, 9 게임차)  Run Diff. +40

Angels 13승 18패 .419 (AL West 4위)  Run Diff. -17


이번 시리즈는 인터리그로, Angels와의 원정 3연전이다. Angels와의 정규시즌 인터리그 역대 성적은 6승 6패이다. 가장 최근의 맞대결은 2013년 7월에 있었는데, 1승 2패로 시리즈를 내줬다. 이적 후 처음 우리와 만난 푸잉여는 그 시리즈에서 11타수 1안타로 부진했다.


Angels는 4할을 살짝 넘는 승률을 기록하며 현재 지구 4위에 머무르고 있다. 그나마 투수진을 이끌던 에이스 Garrett Richards가 TJ 수술을 받게 되고, Andrew Heaney마저 UCL 부분 파열 진단을 받으면서(수술을 안받고 재활을 해 보겠다는데 잘 될지는 의문이다) 로테이션이 거의 붕괴 위기에 놓여 있다. 그나마 곧 재활을 마치고 돌아올 예정이던 Tyler Skaggs조차 이두근 건염 진단을 받고 리햅 등판을 중단했다. 타선도 Trout을 비롯하여 세 명 정도만 분전을 하는 모습인데,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주전 유격수 Simmons가 엄지 손가락 수술로 또 전력에서 이탈하여 없는 살림이 더욱 궁핍해졌다. 게다가 팜 시스템도 30개팀 중 최악이라 딱히 올릴 만한 선수도 별로 없는 형편이다. 그야말로 총체적 난국이라고 할 수 있을 듯...



Probable Starters


Game 1: Mike Leake at Hector Santiago         5/10 22:05 EDT (5/11 11:05 KST)

Game 2: Jaime Garcia at TBD (Cory Rasmus?) Matt Shoemaker  5/11 22:05 EDT (5/11 11:05 KST)

Game 3: Carlos Martinez Adam Wainwright at Jered Weaver       5/12 22:05 EDT (5/12 11:05 KST)


우리는 Leake - Garcia - CMart 순으로 등판하게 되어 있다. 공교롭게도 세 시리즈 째 프리뷰에서 똑같은 투수들이 등판해서 할 말이 별로 없다. -_-;; Leake는 이번엔 쫌 QS라도 해 주길 기대해 본다. 여전히 시즌이 끝나면 커리어 평균 정도는 찍어줄 것으로 믿고 있다.


1차전의 상대 선발은 Richards의 시즌 아웃으로 인해 갑자기 에이스의 역할을 떠맡게 된 Hector Santiago이다. 커리어 통산 570.1이닝에서 FIP가 4.53, xFIP가 4.69임에도 불구하고 ERA는 3.55에 불과할만큼, 실점을 줄이는 데 특출난 능력을 발휘하는 투수이다. 매우 극단적인 플라이볼 투수인데, 내야팝업을 양산하는 것이 주 특기이다. 하필 우리 로테이션의 최대 약점인 Leake와의 대진이 되어 다소 고전이 예상된다.


2차전의 상대 선발은 아직 발표되지 않았는데, 지난 번 Santiago 뒤에는 Colby의 동생인 Cory Rasmus가 선발로 나와 2.1이닝 5실점으로 매우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딱히 대신 나올만한 투수도 없는 형편이라, 이번에도 그냥 Cory가 나올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Cory Rasmus는 제법 좋은 변화구들을 가지고 있으나, 제구가 잘 되지 않고 피홈런이 많은 것이 약점이다. 인정사정없이 두들겨 주자.


3차전은 Jered Weaver를 만날 예정이다. Weaver는 매년 구속이 하락하더니 급기야 올 시즌 평속이 82마일를 찍고 있다. 참고로 Jamie Moyer의 40대 시절 평속이 81~82마일이었다!!! 이런 공을 던지면서 4.72 ERA, 4.82 FIP를 기록하는 것 자체가 기적에 가깝다고 본다. 역시 인정사정없이 난타하도록 하자.


이 시리즈는 무조건 최소 2승 1패를 해야 하며, 1차전을 뽀록으로 잡을 경우 스윕도 충분히 가능하다. 올해 약팀에 강하고 강팀에 약한 간신 모드를 컨셉으로 잡고 있으니, 이런 약팀을 만났을 때에는 확실하게 잡고 가자. 목표는 스윕이다! 스윕!



Team Statistics



인터리그이므로 30개 구단 전체 중에서 순위를 표기하였다.

Angels 타선은 삼진을 잘 당하지 않는다. Angels는 수비를 잘한다. 나머지는 그닥...



Angels Lineup 예상


1. Yunel Escobar, 3b          301/365/447, 136 wRC+

2. Rafael Ortega, lf            294/345/294, 90 wRC+

3. Mike Trout, cf               313/398/565, 173 wRC+

4. Albert Pujols, dh            190/269/362, 79 wRC+

5. Kole Calhoun, rf            295/373/420, 133 wRC+

6. C.J. Cron, 1b                 261/337/341, 97 wRC+

7. Carlos Perez, c              159/221/190, 17 wRC+ 

8. Cliff Penington, ss          175/267/325, 70 wRC+

9. Johnny Giavotella, 2b      191/203/265, 27 wRC+


그 밖의 주요 타자들

Daniel Nava, of                217/280/217, 48 wRC+

Geovany Soto, c               300/364/550, 164 wRC+

최지만, 1b                      059/304/059, 37 wRC+


Angels 타선은 보시다시피 1, 3, 5번과 나머지 타자들의 격차가 크다. 특히 하위타선은 주전으로 기용하기 힘든 수준으로 보인다. Simmons의 빈 자리는 주로 Pennington이 메꾸게 될 것이다. 벤치 선수들 중 Soto의 타격감이 좋은데, 수비가 상대적으로 우수한 Carlos Perez에 밀려 많은 출장 기회를 얻지는 못하고 있다. 3경기 중 한 경기 정도 Soto의 기용을 예상해 본다.


푸잉여는 현재 매우 저조한 성적을 내고 있는데, BABIP가 .167에 불과하여 다소 반등의 여지는 있다. 시즌 말미에는 .250 정도의 타율에 30홈런은 가능하지 않을까 싶다. 뭐.. 알아서 잘 살겠지...



Go Cardinals...!!!



추가 (5/11) - 양 팀 선발 로테이션에 다소 변화가 있어 본문을 수정하였다. 2차전의 상대 선발은 Matt Shoemaker가 콜업될 예정이며, 3차전에는 CMart 대신 Waino를 땡겨 쓴다고 한다. Shoemaker는 마이너 강등 전까지 5경기에 나와 9.15 ERA, 6.77 FIP를 기록 중이었다. 1차전에 나온 Santiago처럼 극단적인 플라이볼 성향을 지니고 있으나, Santiago보다 구속이 더 느리고 구위가 좀 더 안좋다. 물론, 인정사정없이 난타하자. Waino는 뭐... 보시는 그대로다. 개인적으로는 일요일 새벽에 보고 나서 약간은 희망을 가지게 되었다. 과거의 도미넌트한 에이스는 아니어도 그냥저냥 올 시즌 3선발 정도 활약은 해 줄 것 같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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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주인장.


Diamondbacks Series Recap


4/25 DBacks 12, Cardinals 7

4/26 Cardinals 8, DBacks 2

4/27 Cardinals 11, DBacks 4

4/28 DBacks 3, Cardinals 0


축복의 땅 Chase Field 원정답게 타선은 이번에도 첫 3경기에서 26점을 득점하며 달라진 팀컬러를 과시하였다. 마지막 경기에서는 Rubby De La Rosa의 구위에 눌려 영봉패했는데, 점수를 전혀 못 내고 진 것은 지난 번 Lackey와의 대결(4/18)에서  5-0으로 진 후 두 번째였다. 비록 지긴 했으나 이 날 Wacha의 공이 꽤 좋아 보였다. 개인적으로는 이 경기보다 Greinke를 털고도 한 이닝 9실점으로 망한 1차전이 더 아쉬웠다.


사실 이번 프리뷰에서 Aledmys Diaz에 대해 길게 써보려고 벼르던 중이었으나, Diaz가 규정타석을 채우고 공식적으로 MLB 타율 1위에 등극하면서 여기저기서 너무 많은 글이 쏟아져나와서 김이 좀 샜다. 이를테면 Fangraphs의 이런 글 말이다. 어쨌든, Diaz의 성공 비결을 세 줄로 요약하면...


1. 존을 벗어나는 공에 스윙을 많이 하지 않는다.  Diaz O-Swing% 25% vs MLB 평균 27%

2. 헛스윙이 매우 적고 컨택이 우수하다.        Diaz SwStr% 7.0% vs MLB 평균 10.0%

3. 일단 공을 치면 매우 세게 친다.               Diaz Hard% 43.5% vs MLB 평균 30.0%


참고로 Diaz의 플라이볼/라인드라이브 타구 속도는 평속 95.02마일로 올해 50개 이상 타구를 기록한 타자들 중 7위이다. 또한 69타석에서 고의사구를 제외한 볼넷이 3개, 삼진이 3개로 볼삼비가 1:1이다.


이러니 잘 칠 수밖에 없다. 4할대의 BABIP와 4할대의 타율을 계속 유지할 가능성은 제로이지만, 이 녀석은 진퉁이다. 시즌 스탯으로 3할 타율과 .350 이상의 출루율, 그리고 .200 이상의 ISO를 예상해 본다.



개인적으로 김샌 게 하나 더 있는데, MM이 MCarp를 1루에 기용하는 라인업을 선보인 것이다. 이것도 Diaz를 라인업에 계속 넣는 방법으로 프리뷰에서 제안할 예정이었는데...  ㅎㅎ Peralta 복귀 이후에도 Peralta를 3루에, MCarp를 1루에 기용하면 Diaz를 유격수로 쓸 수 있다. 암튼 Diaz는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말고 최대한 많이 라인업에 넣도록 하자. 타순도 좀 조정했으면 좋겠지만 MM이 워낙 똥고집이니 금방 변동이 있을 것 같지는 않다.



아참, 팀 타선이 꽤 잘 터지고 있는 마당에 혼자 우울한 녀석이 하나 있다. 203/291/406의 저조한 타격 성적을 찍고 있는 Grichuk 말이다. (멍발놈, 맷돼지 이런 넘들은 원래 못할 줄 알았기 때문에 해당사항이 없다) Grichuk은 15%를 넘던 SwStr%이 올 시즌 현재 12.8%로 낮아졌고, 그래서 삼진 비율도 작년의 31.4%에서 24.1%로 떨어졌다. 반면 BB%는 마이너/메이저 통틀어 커리어 최초로 두 자릿수(11.4%)를 기록 중이어서, Plate Discipline 면에서 나름 발전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Hard%로 봐도 37.3%로 작년과 비슷하여 별 문제는 없어 보인다. 플라이볼 비율이 비정상적으로 높은 것(54.9%)이 낮은 타율과 BABIP의 원인 같은데, 시간이 지나면 어느 정도는 자연스럽게 해결되리라고 본다. 좀 더 기다려 주자.




Series Preview: Cardinals vs Nationals (시즌 첫 맞대결)


팀 성적

Cardinals 12승 10패 .545 (NL Central 3위, 4.5 게임차)  Run Diff. +45

Nationals 14승 7패 .667 (NL East 1위)  Run Diff. +27


동부지구 1위를 달리고 있는 Nats와의 대결이다. Nats는 시즌을 9승 1패로 시작하여 엄청난 기세를 자랑했으나, 최근 10경기에서는 타선의 난조 속에 5승 5패로 주춤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지난 번에 Cubs를 만나 짜게 식었던 우리 타선이 이후 쩌리급 투수진들을 만나며 화려하게 되살아났는데, 이번에는 어떻게 될까?


Nats 입장에서는 원정 10연전의 시작이 되는 시리즈로, 우리 이후에는 Royals와 Cubs를 차례로 만나게 되는 상당히 부담스런 스케줄이다. 여기서 위닝시리즈를 가져가기 위해 총력전을 펼칠 것으로 예상된다.



Probable Starters


Game 1: Mike Leake vs Stephen Strasburg           4/29 20:15 EDT (4/30 9:15 KST)

Game 2: Jaime Garcia vs Joe Ross                      4/30 14:15 EDT (5/1 3:15 KST)

Game 3: Carlos Martinez vs Max Scherzer            5/1 14:15 EDT (5/2 3:15 KST)


1차전은 Leake vs Strasburg의 대결인데, 답이 없어 보인다. Leake는 ERA 및 이런저런 스탯들이 커리어 평균 레벨로 조만간 돌아갈 것으로 개인적으로 확신하고 있으며, 이 경기에서도 왕창 무너지지는 않을 것 같다. 6이닝 2-3실점 정도 예상한다. 문제는 상대 선발 벌레갑이다. 최근의 Strasburg는 그 어느 때보다도 제구가 좋아 보인다. 구위는 그대로 유지한 채로 말이다. 실제로 올 시즌 Zone%는 52.6%로 커리어 하이이다. GB%마저 55.9%로 커리어 평균 46.5%에 비해 거의 10% 가까이 높아져 있다. 이 경기는 아마 질 것이다.


2차전은 Garcia와 Ross가 예고되어 있는데, 반드시 잡아야 하는 경기가 되겠다. Ross는 작년보다 구속이 1마일 가량 감소하여 탈삼진이 5.4 K/9로 줄었고(아직 이닝이 적어 큰 의미는 없으나 어쨌든 많이 줄어든 것은 사실이다), 0.54 ERA의 그럴싸한 성적은 .196 BABIP와 93.3% LOB%, 0.0% HR/FB라는 뽀록 스탯 3종세트에 의해 만들어진 것이다. 1차전에서 억눌린 한을 여기서 풀어 주자. Garcia 또한 이번 경기에서 반등해야 하는 숙제를 안고 있다.


3차전은 CMart가 Mad Max를 상대할 예정이다. Scherzer는 올해 들어 삼진이 다소 줄고 볼넷이 다소 늘어 불안한 출발을 하고 있으나, 좀 더 들여다보면 역시 큰 문제가 없어서, 적어도 2014 시즌 정도로는 올라올 것 같다. 다만 그렇게 과거의 도미넌트한 모습을 찾는 게 이 경기는 아니길 바란다. ㅎㅎ 작년에 많이 보던 늪야구가 예상된다.



1차전을 내주고 나머지 경기를 잡는 것이 위닝시리즈로 가는 시나리오인데, 잘 될지는 모르겠다. 상대의 투수력에 의해 타선이 또 짜게 식으면서 1승 2패를 하는 것을 예상한다.




Team Statistics




정말 극명하게 갈리는 팀컬러를 보여준다.

Nats 타선은 팀 wRC+에서 NL 10위이긴 한데... Harper가 없으면 아마도 꼴찌에 가까운 수치가 될 것이다. 라인업을 보자.



Nationals Lineup 예상


1. Michael Taylor, cf           192/231/301, 38 wRC+

2. Anthony Rendon, 3b       229/297/277, 56 wRC+

3. Bryce Harper, rf             314/425/786, 198 wRC+

4. Ryan Zimmerman, 1b      235/293/324, 64 wRC+

5. Daniel Murphy, 2b          370/439/603, 173 wRC+, .410 BABIP

6. Jayson Werth, lf             185/284/385, 78 wRC+

7. Wilson Ramos, c             316/328/491, 115 wRC+ 

8. Danny Espinosa, ss         172/310/190, 34 wRC+

9. Pitcher


그 밖의 주요 타자들

Matt den Dekker, of          185/267/333, 60 wRC+

Stephen Drew, inf-ut         125/160/250, 4 wRC+

Jose Lobaton, c                   158/273/263, 47 wRC+


Stephen Strasburg      273/273/273, 42 wRC+

Joe Ross                   429/556/571, 203 wRC+

Max Scherzer            182/182/273, 13 wRC+



Nats 타선은 Harper와 Murphy를 제외하면 집단 슬럼프에 빠져 헤어나오지 못하는 모습이며, 그나마도 Murphy는 뽀록이다. 보시다시피 선발투수 3명의 타격 성적이나 타자들의 타격 성적이나 별 차이가 없을 정도이다. 포수 Ramos는 가족의 장례식에 참석하면서 최근 며칠 결장했는데, 이 시리즈에서는 다시 복귀할 예정이다.



Go Cardina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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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주인장.


Pirates Series Recap


4/3 Pirates 1, Cardinals 4

4/5 Pirates 6, Cardinals 5 (연장 11회)

4/6 Pirates 5, Cardinals 1


세 줄 요약.

1. 멍발놈 ㄱXX

2. 그나마 똑딱거리던 타선은 이제 컨택조차 안된다.

3. 선발진도 망이다. CMart나 빨리 보여줘라.



이 팀 팬질을 한 지도 벌써 17시즌째 되어 가는데, 이렇게 기대가 별로 안 되는 시즌은 그동안 없었던 것 같다.

기대치도 낮지만, 뭔가 보는 맛이랄까... 그런 재미가 없다.

솔직히 작년 팀도 그다지 재미는 없었다. 그러나 어떻게든 경기를 이기니까 이기는 즐거움이 있었다. 올 시즌은 그런 것도 없을 듯하다.

그러나 경기는 계속 볼 것이고, 게임 쓰레드도 계속 굴러갈 것이다. 우리는 팬이니까. 맘에 안들면 욕하면서 보는 거다.


솔직히 이런 경험은 별로 없었다. 2000년 이후 이 팀이 5할 밑으로 내려건 건 2007년 딱 한 번 뿐이었고, 16년 동안 12번이나 포스트시즌에 진출했다. 이 팀은 거의 항상 컨텐더였다. 올해는 아마도 아닐 것이다.


단순히 개막 시리즈 스윕당했다고 이러는 게 아닌 것은 다들 잘 아시리라고 생각한다. 경기는 질 수도 있고 이길 수도 있다. 3연패도 충분히 할 수 있다. 앞으로 크게 나아질 것 같은 희망이 별로 보이지 않는 것, 그게 문제이다. 아마 5할은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 이상은 글쎄, 자신 없다.


Baseball Prospectus의 오프시즌 정리 및 시즌 전망 시리즈인 "Winter Is Coming"에서 "2016 might represent a transitional season for the Cards"라는 표현을 보았다. 무척 공감이 된다. 우리는 21세기 들어 처음으로 리빌딩이라는 것을 경험하게 될 지도 모르겠다.



멍발놈은 진짜... 이제는 짜증 유발의 정도가 과거 Joe Thurston을 완전히 넘어선 것 같다.




Series Preview: Cardinals at Braves (시즌 첫 맞대결)


팀 성적

Cardinals 0승 3패 .000 (NL Central 5위, 2 게임차)  Run Diff. -8

Braves 0승 2패 .000 (NL East 4위)  Run Diff. -3


공식 리빌딩 팀인 Braves와의 원정 시리즈이다. 양 팀 모두 아직 승리가 없다.

참고로 이 글을 쓰는 현재 승리가 없는 팀은 Twins, Braves, Phillies, Cards, Padres의 다섯 팀이다. Padres는 심지어 득점도 0이다.



Probable Starters


Game 1: Jaime Garcia at Matt Wisler                  4/8 19:35 EDT (4/9 8:35 KST)

Game 2: Carlos Martinez at Julio Teheran            4/9 19:10 EDT (4/10 8:10 KST)

Game 3: Adam Wainwright at Williams Perez       4/10 13:35 EDT (4/11 2:35 KST)


먼저 우리 선발을 보자. Garcia, CMart, Waino가 차례로 등판한다. 이 셋이 그대로 이 시리즈의 키 플레이어라고 봐도 무방하다. 타선이 어차피 별 기대가 안 되는 마당에, 로테이션의 건강 및 퍼포먼스는 시리즈 뿐 아니라 올 시즌 전체의 향방을 좌우할 가장 중요한 요소이다. 특히 CMart가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무척 궁금하다.


상대 선발은 Wisler - Teheran - Perez 순으로 예고되어 있다. Wisler는 Padres 팜 출신의 유망주로, 93마일의 패스트볼과 82마일의 슬라이더를 주무기로 하는 23세의 우완투수이다. 커브와 체인지업이 허접하여 좌타자에게 극도로 약하며(vs 좌타 320/416/569, vs 우타 233/274/390), 공을 낮게 제구하지 못하고 한복판으로 띄워서 극단적인 플라이볼 성향(작년 33.6 GB%)과 함께 종종 장타를 허용하곤 한다. 한 마디로 말해서, 아직 다듬어야 할 부분이 아주 많은 허접 투수이다.


Teheran은 워낙 이른 나이에 데뷔했기에 아직도 25세에 불과하다. 현재의 모습은 유망주 시절의 기대치에 비하면 많이 아쉬운 것이 사실이다. 명목상 Braves의 에이스이긴 하나 압도적인 투수는 아니고, 그냥 리빌딩 중이다 보니 더 좋은 투수가 없어서 1선발이 된 것에 가깝다. 작년에 ERA와 FIP, xFIP가 모두 4점대를 찍으면서 실망을 안겨주었는데, 올해에는 반등할 수 있을지 잘 모르겠다. Nats와의 개막전에서는 6이닝을 던져 5 H, 3 BB, 4 K로 2실점하는 평범한 모습을 보였다. 앞의 Wisler와 마찬가지로 커리어 내내 좌타자에 약한 모습을 보여 온 것이 특징이다. (커리어 vs 좌타 272/341/464, vs 우타 207/263/319)


3차전의 Williams Perez는 Braves의 5선발로 24세의 우완투수이다. 작년에 땜빵선발로 로테이션에 합류하여 20번 선발 등판하고 4.78 ERA, 4.87 FIP의 평범한 5선발급 성적을 기록했다. 90-91마일의 패스트볼과 커브/체인지업의 쓰리피치를 구사하며, 발전 가능성이 남아 있는 Wisler와 달리 이쪽은 업사이드가 별로 없는 그냥 5선발 타입이다. 얘도 똑같이 좌타자에게 더 약하다. (vs 좌타 300/377/487, vs 우타 272/366/382)


셋 다 좌우 스플릿이 매우 큰 투수들이니, 타선에 좌타자를 최대한 많이 집어넣는 것이 상식일 것이다.

그런데, 우리 로스터에 좌타자가 누가 있는지 보면... MCarp, GG, Moss, Hazelbaker, 멍발놈, 맷돼지 정도가 보인다. -_-;;

MCarp는 원래 주전이고... Moss와 맷돼지는 그닥 차이가 없는 것 같은데 어쨌든 Moss를 조금 더 써보는 쪽을 추천한다. 멍발놈 대신 GG를 넣어서 뭐가 나아질 지는 의문이나, 그래도 멍발놈 하는 짓이 워낙 한심하니 한 경기 정도는 바꿔봤으면 싶다. Hazelbaker에게도 최소 한 게임, 권장사항으로는 두 게임 정도 선발 출장의 기회를 줘 보자. Grichuk은 저 투수들에게 삼진을 너무 많이 당할 것 같다.



이렇게 대놓고 리빌딩을 하는 약팀을 만나면 응당 스윕을 해야겠지만, 2승 1패를 예상해본다. 왠지 어이없이 Waino vs 상대 5선발 경기를 질 것 같다...



Braves Lineup 예상


아직 두 경기밖에 안 뛰어서 시즌 스탯이 별 의미가 없으므로, 프로젝션을 대신 넣어 보았다.

괄호 안의 슬래쉬 스탯은 Fangraphs Depth Charts의 시즌 예상 스탯이다. Fangraphs의 Depth Charts는 Steamer와 ZiPS를 반반씩 섞고 플레잉타임을 조정해 준 것이다.


1. Ender Inciarte, cf       (277/318/372, 23 SB, 2.1 WAR)

2. Erick Aybar, ss          (271/309/371, 1.5 WAR)

3. Freddie Freeman, 1b   (281/373/473, 22 HR, 3.6 WAR)

4. Adonis Garcia, 3b      (259/288/389, 12 HR, 0.5 WAR)

5. Nick Markakis, rf        (272/341/367, 0.6 WAR)

6. Hector Olivera, lf        (258/318/391, 12 HR, 0.7 WAR)

7. A.J. Pierzynski, c        (263/300/377, 0.6 WAR)

8. Jace Peterson, 2b       (238/310/334, 0.5 WAR)

9. Pitcher


그 밖의 주요 타자들

Jeff Francoeur, of         (236/270/373)

Gordon Beckham, 2b    (235/287/347)


Braves는 리빌딩 팀이다. 타선은 Inciarte와 Freeman 외에는 타자같은 타자가 없다고 해도 무방한 수준이며, 로스터가 온통 stop-gap 레벨의 허접 선수들로 가득하다. 그러나 리빌딩 팀답게 팜 시스템은 BP에서 랭킹 2위, ESPN Keith Law 랭킹에서는 1위에 올랐을만큼 우수한 자원들로 가득하다. 지금은 비록 유력한 정규시즌 100패 후보이지만, 이 팀의 미래는 밝을 것이다.




Go Cardina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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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에 Kolten Wong의 연장계약이 발표되었다.

계약 기간 5년, 25.5M 보장에 1년의 옵션이 붙어 있는 구조이다.

며칠 지나긴 했으나 아무 말도 하지 않고 넘어가기는 좀 아쉬워서, 조금 적어 본다.


Wong의 MLB 서비스 타임은 작년 말 기준으로 2년 45일이다. 요즘은 이렇게 연봉조정을 1년 앞둔 선수를 장기계약으로 묶어 두는 것이 유행이긴 하다. 5년 25.5M이라는 계약 규모도, 팀의 미래를 위협할 만큼 크지도 않다.


계약 규모를 조금 자세히 들여다보자.


2016: 1.25M

2017: 2.5M

2018; 4M

2019: 6.5M

2020: 10.5M

2021: 12.5M team option or 1M buyout


1M의 바이아웃까지 합쳐서 총 25.5M의 금액을 개런티하고 있다.


그럼 요즘 FA 시장의 시세는 어떨까? 예전에는 1승 당 4~5M 정도를 많이 가정했으나, 요즘 FA 인플레이션으로 인해 1승 당 가격이 많이 올랐다. 이미 2013-2014 오프시즌에 1승 당 7M을 돌파했고, 현재 시세는 7.5M~8M 정도로 분석되고 있다. 보수적(!)으로 7.5M이라고 치자.


다음은 연봉 조정 대상 선수들의 평균적인 연봉 추이 변화이다. 과거에는 연봉조정 1/2/3년차에 FA 시장 시세 대비 40%/60%/80% 정도의 보상을 받는 것으로 생각했으나, 이것은 Tango 등이 10년 전에 연구했던 결과이다. 최근의 연구에 따르면, 연봉 조정 대상 선수들은 1/2/3년차에 평균적으로 25%/38%/54% 정도의 연봉을 받고 있다고 한다. 즉 FA 시장에서 인플레이션이 지속적으로 일어나는 반면 연봉 조정 시세는 그보다 늦게 상승하고 있는 것이다. 연봉 조정은 과거의 사례를 바탕으로 이루어지므로, FA 시장보다 변화가 늦게 일어나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Wong은 지난 2년간 295게임, 1,108 타석에 나와 3.9 fWAR을 기록했다. Fangraphs의 Depth Charts(Steamer와 ZiPS 두 프로젝션 시스템을 혼합한 것이다)에 따르면, 2016 시즌의 예상 성적은 595타석에서 262/314/391, 94 wRC+, 2.2 WAR이다. 개인적으로는 이정도면 충분히 수긍할 만한 예상치라고 본다.


Wong은 나이가 25세에 불과하여 아직 더 기량이 발전할 수 있는 나이이지만, 우리가 익히 보아 왔듯이 BQ가 매우 낮은 선수이므로 게임 스킬은 그다지 발전을 기대하기가 어려울 것이다. 그냥 나이가 어려 폭망의 가능성이 별로 없다는 점을 위안으로 삼도록 하자. 계약 기간 동안, 대체로 2~2.5 WAR 사이를 오갈 것으로 봐도 큰 무리가 없을 듯하다. 계산의 단순화를 위해 5년 동안 평균 2.2 WAR을 기록한다고 가정하자.


1승 당 가격이 7.5M이니, 2.2 WAR 짜리 선수를 FA시장에서 데려오려면 연평균 16.5M을 지불해야 한다. Wong 같은 선수에게 16.5M이라니! 미치고 팔짝 뛸 노릇이지만 이게 우리가 마주하고 있는 MLB 인플레이션의 현주소이다.


그럼 Wong이 매년 2.2 WAR을 찍는다고 할 때 연봉조정에서 얼마를 받게 될까? 위의 25%/38%/54%를 적용해 보면 각각 4.13M, 6.27M, 8.91M이 된다. 즉, 이 계약이 없었다면 다음과 같은 연봉 지불을 예상해 볼 수 있다.


2016: 0.55M  (MLB 3년차)

2017: 4.13M  (연봉조정 1년차)

2018: 6.27M  (연봉조정 2년차)

2019: 8.91M  (연봉조정 3년차)

2020: 10.5M  (FA 1년차)


2016 시즌은 연봉조정 신청 권한이 없으므로 구단에서 주는 대로 받게 되는데, Wong은 2015년에 0.52M을 받았다. 관행적으로 만불에서 몇만 불 정도 올려 주므로, 0.55M 정도로 가정했다.


5년간 예상 연봉은 총 36.4M이다. 게다가 2019 시즌이 끝나고 FA가 된 Wong을 다시 잡으려고 했다면, 1년 계약이 될 리도 없고 최소 2년 이상 개런티를 해야 할 것이므로, 2.2 WAR 2루수를 1년 10.5M에 쓴다는 것 자체도 상당한 이득이다.


심지어 Wong이 폭망하는 경우에도, 계약 규모 자체가 크지 않고 약간의 반등 가능성도 있으므로, 과거 Craig을 팔아 치웠듯이 다른 구단에 떠넘기는 딜을 시도할 수 있다. 운이 좋으면 Lackey처럼 좋은 선수를 물어다 줄 지도 모른다. 물론 Craig에 Kelly를 붙였듯이, 업사이드가 있는 저연봉 선수를 패키지로 묶어야 하는 것은 어쩔 수 없다.



자 그럼 이 계약으로 인해 5년 동안 총 11M 정도를 세이브했고, 망해도 아마 팔아먹을 수 있을 테니 훌륭한 계약이 아닌가? Mo에게 박수를 쳐 줘야 하는 것이 아닌가?



문제는 주전 2루수라는 포지션의 기회비용이다.


이 계약이 리빌딩하는 팀에서 리그 평균 급의 선수를 당분간 저렴하게 주전으로 쓰고자 하는 것이라면, 그건 괜찮은 딜일 것이다. 그러나 Cubs, Pirates와 경쟁하며 가을야구를 노리는 팀이라면? 정말 이정도로 만족해도 되는 것일까? 5년 동안 2 WAR 급의 주전 야수를 붙박이로 기용해도 괜찮은 것인가?


이런 식의 계약은, 다른 포지션에 임팩트 있는 코어 선수들이 있을 때에나 정당화될 수 있는 것이다. 2011년 우승팀만 해도 Pujols, Berkman, Holliday, Molina의 코어가 있었기에 Jay, Descalso, Furcal, Skip 등의 1~2 WAR 급 선수들로 나머지를 채워서 포스트시즌에 나갈 수 있었다. 지금은 MCarp 외에는 이런 코어급 야수가 없다. Piscotty와 Grichuk이 다소의 가능성을 보이고 있으나, 아직은 신인들로 물음표가 많다. 특히 Grichuk의 경우 컨택 이슈가 있어서 코어급으로 성장하기는 힘들 듯하다. Piscotty는 나름 기대를 걸 만한 타자인 것 같지만, 그래봐야 두 명에 불과하다. 정말 이런 야수들을 가지고 이 빡센 중부지구에서 우승을 노릴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는가?



여기서 또 돈을 아꼈으니, 그렇게 모은 돈과 잘난 페이롤 머슬을 가지고 앞으로 누구를 데려오는지 지켜보도록 하겠다. 미친 인플레이션으로 인해 FA 투자가 망설여지면, 차라리 중남미 시장에 몰빵이라도 하길 바란다. 고인이 된 Taveras는 차치하더라도 Alex Reyes에서 Junior Fernandez, 그리고 Edmundo Sosa에 이르기까지, 가성비 기준으로는 중남미 투자를 잘 해왔으며, 이 팀의 중남미 스카우트 인력에 대한 업계 평판도 꽤 좋은 편이다. 그러나 밑도 끝도 없이 가성비만 추구하다가는, 영영 85승, 지구 3위로 남을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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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dbirds Nest in Korea 선정 2016 Cardinals TOP 20 유망주 리스트가 모두 발표되었다.

아래 선수들의 이름을 클릭하면 해당 코멘트 페이지로 이동한다.


1. Alex Reyes

2, Jack Flaherty

3. Luke Weaver

4. Tim Cooney

5. Harrison Bader

6. Aledmys Diaz

7. Charlie Tilson

8. Anthony Garcia

9. Magneuris Sierra

10. Junior Fernandez

11. Austin Gomber

12. Marco Gonzales

13. Paul DeJong

14. Edmundo Sosa

15. Sandy Alcantara

16. Daniel Poncedeleon

17. Carson Kelly

18. Nick Plummer

19. Sam Tuivailala

20. Arturo Reyes


Honorable Mentions: Jake Woodford, Greg Garcia, Jacob Wilson, Oscar Mercado, Darren Seferina


쩌리모듬


각 평가자의 개별 랭킹은 아래 파일을 참고하시기 바란다.


2016 Cardinals TOP20_1.xlsx



다음은 TOP 20 유망주들이 어떤 경로로 구단에 합류하였는지를 보여주는 표이다.


(클릭-->확대)



팜의 중심이 2012년 및 그 이후 입단 유망주로 이동하였으며, 중남미 NDFA의 비중이 더욱 커진 것을 알 수 있다. TOP 10에 3명, TOP 20 이내 6명이라는 중남미 NDFA의 비율은 지금껏 리스트를 만든 이래 최고수준이다. 한편, 11라운드 이후의 중하위권 라운드 출신으로는 Anthony Garcia와 Arturo Reyes가 간신히 명맥을 잇고 있다.



다음은 포지션별로 TOP 20 유망주들을 분류한 표이다.

앞으로의 포지션 이동 전망보다는, 현재 뛰고 있는 포지션 기준으로 정리했다.




TOP 20 중 투수가 11명, 야수가 9명으로 투수의 비중이 높으며, 야수 중 오른쪽 내야는 전멸이다. 업사이드를 보더라도 포텐셜 높은 대박 가능성 유망주는 Reyes, Fernandez 등 투수쪽에만 일부 분포하고 있고, 타자쪽은 없다고 봐도 무방한 수준이다.


야수의 대부분이 CF/SS/C 등 센터라인의 프리미엄 포지션 위주로 되어 있으나, 이들 모두가 하이 마이너 내지 메이저리그에서도 이 포지션을 유지할 수 있을 지는 미지수이다.



현재의 팜 시스템은 리스트를 만들기 시작한 2010년 이후로 가장 허접한 상태가 아닌가 싶다.

TOP 5만 비교해 보면...


2010 - Shelby Miller, Jaime Garcia, Lance Lynn, Daryl Jones, Allen Craig

2016 - Alex Reyes, Jack Flaherty, Luke Weaver, Tim Cooney, Harrison Bader


어느 쪽이 더 나아 보이시는지? 개인적으로는 Flaherty/Weaver가 Garcia/Lynn에 비해 딸린다고 보기 때문에, 2010 팜이 더 좋았던 것 같다.



이번 오프시즌의 유망주 리스트 포스팅은 이것으로 마무리하고자 한다.


다음 오프시즌에 다시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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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5위부터 1위까지, 이 팀 팜의 최고 유망주들을 공개할 차례이다...!



5. Harrison Bader (CF)

DOB: 1994/06/03, Bats: R, Throws: R, Ht 6’ 0”, Wt 195

Became a Cardinal: 2015년 드래프트 3라운드 지명, 계약금 $400K

2015 Teams: State College(A-)/Peoria(A)

Individual Rankings: jdzinn 7, lecter 6, skip 5, yuhars 5, 주인장 7위

Pre-2015 Ranking: NR



(사진: MiLB.com)


Comments

(skip)

Scouting: 일전에 언급한 것과 같이 마이너 hitting instructor Derrick May에게 Bader는 Trout이다. May의 말을 빌리자면 Bader는 잘 치고, 잘 넘기고, 잘 달리고, 잘 잡고, 잘 던지고, 거기에 그라운드 위에서 모든 걸 쏟아 붓는 그런 엄친아 중의 엄친아. 당연히 언제나처럼 과장된 평이다. 밖에서 보는 Bader는 냉정히 모든 tool이 50-55 선으로 잡혀 있다. 모든 표현 앞에 ‘적당히’ 라는 말을 붙이는게 이치에 맞다.

 

썩 내키는 표현은 아니지만 라이벌 대학 출신 Ramsey를 떠오르게 하는 mechanic. 빠른 swing speed와 흔들림이 최소화된 하체, 조금 늦는 감이 없지 않지만 무게 중심 이동도 나쁘지 않고, 늦더라도 반응 속도가 상당히 빠른 편이라 커버가 되는 편이다. 또한 잘 다듬어진 대학 타자답게 번잡한 손놀림 없이 자기 스윙을 구사한다. 다만 체구와 전체적인 밸런스에 비해 스윙이 길고, 필연적으로 높은 K%가 동반될 수 밖에 없다. 아무것도 모르는 사람이 보더라도 부드럽기 보단 뻣뻣하단 느낌이 드는 점 역시 마이너스 요인으로 꼽힐 터.

 

적어도 low level에서 컨택과 PD가 문제를 일으킬 일은 없다시피 했으며, 예상대로 진행되었다. 물론 첫 시즌은 스탯에서 드러나듯 지나치게 공격적이었다. 이에 대해 한번쯤 본인 인터뷰 등을 통해 누가 다뤄주었으면 했으나 아쉽게도 자료를 찾을 수 없었고, 가장 상식적인 답인 프로에서의 적응 문제를 연결시키는 게 현 시점에서는 답이지 싶다. 앞서 언급한 것과 같이 스윙이 high level 올라갈 수록 문제를 일으킬 확률이 커지기에 PB에서의(Springfield로 바로 월반할 확률도 없진 않지만) 컨택 관련 스탯들을 유심히 지켜봐야 할 것이며, 반대로 생각보다 별로였던 PD는 두번째 시즌에 접어드는 만큼 조금 더 긍정적으로 전망해도 좋다.

 

대학시절 보여지는 성적에 비해 raw power 자체는 꽤 볼만한 편이라는 평이 많았다. 체구도 다부지고, BP에서 뽑아내던 홈런이 실전에 연결되지 않던 전형적 캐릭터. 이를 junior 시절 발현시키는데 성공한 셈인데, 데뷔시즌에도 다행히 이어지고 있다. 다만 입단 이후 Peoria에서 경기를 지켜본 한 팬은 긴 스윙에 비해 생각만큼 공이 뜨는 편이 아닌 것 같다 주장했는데, 한번 지켜볼 일이다. 이 의견에 양념질을 더 하자면 클럽 내부에선 냉정하게 gap power를 갖춘 2번 타자 감 정도로 보는 의견이 우세하다고.

 

RF로 뛰기에 충분한 어깨 정도로 평가 받는다. 다시 한번 50-55를 복기하면 참 쉽다. 수비는 무엇보다 Pham을 연상시키듯 몸을 사리지 않는 허슬 플레이가 돋보이는데, CF로 뛰기에 tool 자체는 부족할지언정 알려진 것 이상으로 타구 판단이나 센스가 꽤 괜찮다는 평이다. 개인적인 ‘느낌’으론 55점 주기엔 조금 짜지 않나, 싶다. 마지막으로, 잘 봐주면 plus speed까지 잡힌다. 루상에서 좀 과하다 싶을 만큼 공격적이라 하니 예전 Pujols의 그것을 떠올리면 적당하지 않을까. 아마 이 부분에서 본의 아니게 +를 많이 받아 plus grade까지 나왔으리라.

 

Bader의 스카우팅을 담당한 area scout Ty Boyles의 한줄 평에 모든 것이 담겨 있다. 내가 스카우팅한 Bader는 플로리다 지역 최고의 선수로, ‘잘’ 치고, ‘적당히’ 넘겨주고, ‘잘’ 달릴 수 있으며, CF소화가 ‘가능한’ 재능있는 선수. 팔은 안으로 굽는다고 조금 후하게 보정해서, 55-60 Hit, 55-60 Run, 50-55 CF Defense, 55-60 RF Defense, 50+ Power 정도가 픽업 당시 가지고 있던 기대치, 그리고 그로부터 큰 변화가 없는 현재 가치가 아닐까 싶다.

 

Stats: Peoria 성적을 보면 좌투 상대로 거의 타격의 신에 가까운 기록을 찍었으나 큰 의미를 부여하긴 어렵다.

 

Attitude: 괴랄한 스쿠터 음주운전 사고는 잊어도 좋다. 잘못을 감싸고 돌 이유는 없으나, 20대 초반의 그런 실수(주차된 차에 살짝 부딪힌지라 인명 피해는 없었다)는 제대로 벌을 받았다면 너무 엄격하게 대할 필요는 없으리라. Bader는 대학의 심장이었고, 팀 동료들로부터 존중받는 둘인가 세명의 리더 중 하나였다고 알려져 있다. 필드 위에서 모든 것을 쏟아내고, 최고의 선수가 되기 위해 안밖으로 많은 땀을 흘리던 것으로 유명하다. 잡히는 소스가 한둘이 아니다. 한번의 실수를 제외하면 그라운드 밖에서도 최소한 야구에 관한 부분에선(훈련 등) 확실히 모범이 되는 선수였다 하니 평가절하할 이유가 전혀 없다. DeJong과 마찬가지로 씩씩하고 긍정긍정 열매를 먹은 캐릭터로도 꼽히고 있다.

 

Future: DeJong과 함께 성공적인 대졸 카드의 뒤를 이을 유력한 타자. 모든 tool이 50-55라며? 묻겠지만 늘 이런 놈들로 연명, 아니 번창하던게 이 팀의 과거와 현재 아닌가. Garcia 파트에서 언급했지만, 한계가 분명한 선수의 120%를 뽑아내 준올스타급 성적을 내도록 transform 시키는 사례가 또 하나 탄생한다면, 그 누구보다 Bader(와 DeJong)일 확률이 가장 클 것이리라.


(yuhars)

- 배경: 대학 입학 이후 매년 OPS를 0.100이상 올리면서 발전 해온 Bader는 그 발전 속도를 바탕으로 2015드래프트에서 3라운드에 지명 받을 수 있었고, 프로에서는 A-, A레벨에서 235타석 동안 .311 .368 .523 OPS .892라는 좋은 성적을 거두면서 다음 시즌의 기대를 높였다.


- 장점: 매년 급속도로 발전하는 선수라는 것이 Bader가 가진 가장 큰 장점이다. 당장 대학 시절만 봐도 Bader의 급속한 발전 속도를 알 수 있는데, 1학년 때 OPS .747의 평범한 타자에서 2학년 때는 OPS .842인 준수한 타자로 발전하였으며, 3학년 때는 홈런을 1년 전 보다 무려 15개나 늘리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OPS .959라는 엘리트 타자로 발전하는 모습을 보였다. (대학뿐만 아니라 프로에서도 매달 성적이 좋아지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또한 2014년 Cape Cod리그에서 OPS .651이라는 나쁜 성적을 거두면서 나무뱃 적응력에 대한 의문을 안겼지만, 1년 후 나무뱃을 사용하는 프로에 입단하자마자 OPS .892이라는 아주 좋은 성적을 기록하면서 나무뱃 적응력에 대한 의문조차 불식시켰다.


즉 Bader는 단순히 무의미한 스윙만 하루에 천 개씩 하는 선수가 아니라 자신의 약점과 강점을 잘 파악하고 자신이 앞으로 어떻게 발전해야 하는지에 대한 목표를 잘 설정해서 그에 맞춘 노력을 할 줄 아는 선수라는 것이다. 비록 이러한 유형의 선수들은 고인이 된 OT와 같은 천재형 선수들처럼 앞에 벽 같은 것은 보이지 않는다는 듯이 모든 레벨에서 급속도로 치고 올라가는 스타일은 아니지만, 이러한 선수들은 벽을 만났을 때 무엇을 하면 그 벽을 뛰어 넘을 수 있는지를 잘 파악해내어 극복해내며, 매년 스스로의 능력을 끊임없이 연구하고 발전시켜나가는 타입이기도 하다. 거기에 Bader가 가진 툴은 모조리 +급이며, 프로에서 장타율은 단 한번도 .500이하로 떨어지지 않았을 정도로 좋은 파워를 갖춘 선수임과 동시에 K%도 20% 이하로 제어할 정도로 존도 통제 할 줄 아는 선수이기도 하다. 수비력 또한 코너 외야수로는 발, 어깨, 타구 판단력에서 모조리 좋은 평가를 받고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중견수로서 뛸 수 있는 가능성 또한 보여주고 있다. 


- 단점: 이런 유형의 선수가 가지는 가장 큰 단점은 매년 발전하기 위하여 끊임없이 노력하지만 가끔 그 방향이 잘못 되어서 퇴보한다거나 가끔 자신의 능력 이상의 것을 해내기 위해서 너무 과도한 벌크업과 같은 짓을 함으로써 지금 가지고 있는 장점조차 갉아먹는 짓을 할 때가 있다는 것이다. 또한 프로에서 찍은 성적도 프로 첫 시즌 치고는 아주 좋은 성적이지만 BB%가 6%일 정도로 선구안이 뛰어난 선수는 아니며, 올해 좌완은 잡아먹었지만(OPS 1.375) 우완에게는 별 장타를 못 때려내면서(OPS .736) 우완에게는 별 다른 강점을 못 보여 주었다는 점 또한 걸리는 점이다. 


- 종합: Bader가 지금까지 발전해온 모습, 드래프트에서 지명받자마자 보여준 실력 그리고 그것을 받쳐주는 평균 이상의 툴을 감안한다면 분명 기대되는 유망주임에는 틀림이 없다. 하지만 낮은 BB%, 극단적으로 벌어진 좌우 스플릿, 파워가 터진지 얼마 되지 않았다는 점 등을 고려하면 아직 안전한 유망주라고 보긴 힘들다. 또한 이런 유형의 선수들은 발전 방향을 잘 못 잡아서 퇴보하거나 무너지는 경우가 왕왕 있는 것 또한 사실이다. 그렇기 때문에 Bader와 같은 선수에겐 명확한 발전 방향을 잡아줄 코칭 스태프의 역할이 아주 중요 하다고 할 수 있다. 과연 카즈 코칭 스태프들이 Bader의 발전 방향을 올바르게 이끌어 줄 수 있는 능력을 가졌는가에 대한 의문은 남아 있지만 Bader가 내년에도 지금까지 해왔던 것처럼 발전한 모습을 보여준다면 말라비틀어진 타자팜에 내리는 꿀 같은 단비가 될 수 있을 것이다.


- 비교대상: 파워는 더 좋고 수비는 좀 더 떨어지는 Lorenzo Cain


(lecter)

- Overall: Proximity 1 / Potential 3 / Production 4 / Position 3 / Pick 2 -> 58/100


- 2015: 드래프트 당시에는 왜 또 다듬어지지 않은 대학 타자를 뽑아놨나 하는 생각이었는데, 뽑아놓고 나니 스틸이다. 30타석만에 Peoria로 승격해서, ISO .200에 달하는 파워(9홈런), 생각보다 넓은 범위를 자랑하는 CF 수비, 15개의 도루까지 토털 패키지를 선보였다. 사이즈가 크지는 않지만, 모든 툴이 55 정도로 고르다. 대학 타자가 드래프트 되자마자 A 레벨 이상을 이렇게 멋지게 마친 적이 언제 있었나 찾아보니, 올스타 2루수가 있다 (…)


다만, 기본적으로 공격적인 타자라, 리드오프 타입으로 키울 수는 없을 것이다(계속 올스타 2루수가 생각나는데, 기분 탓이다). 대학 1, 2학년 때 똑딱질 하던 시절에도 볼넷은 많지 않았고, 첫 시즌에 삼진은 비교적 잘 억제했으나(K% 19%) 레벨이 높아짐에 따라 K%가 25% 이상으로 상승할 가능성도 꽤 높다고 판단된다. 어쨌든 중심타자가 더 몸에 잘 맞는 것 같고, 앞으로도 이런 모습으로 성장했으면 한다.


- 2016: A 레벨에서 터진 타자를 Springfield로 승격시킨 전례가 많은 이상(Taveras, Adams, 또 올스타 2루수 등), Bader도 마찬가지로 Springfield에서 시즌을 시작할 확률이 높다(정말 RDS는 폭파를 시켜야 한다). Grichuk의 툴에서 파워를 덜어내고 컨택과 수비에 배분하면 딱 Bader인데, 이대로 성장하면 좀 더 보기 편한 Grichuk이 될 것이다. Projection은 Grichuk의 변형 버전, Marcell Ozuna, Marlon Byrd.



4. Tim Cooney (LHSP)

DOB: 1990/12/19, Bats: L, Throws: L, Ht 6’ 3”, Wt 195

Became a Cardinal: 2012년 드래프트 3라운드 지명, 계약금 $404K

2015 Teams: Memphis(AAA)/St. Louis(MLB)

Individual Rankings: jdzinn 5, lecter 3, skip 7, yuhars 4, 주인장 2위

Pre-2015 Ranking: 7위


(사진: MLB.com)


Comments

(주인장)

평가단 중에서 Cooney를 가장 높게 랭크했는데, 이유는 간단하다. 메이저에서 자신을 증명해 보였기 때문이다. 이 녀석은 메이저에서 통한다.


첫 경기애서 85마일 정도에 형성되었던 패스트볼 구속도 이후의 등판에서는 90마일 전후로 회복되었다. 패스트볼 이외에도 체인지업/커브/슬라이더(커터)를 모두 스트라이크로 꽂을 수 있으며, 특히 체인지업의 완성도가 높아서 우타자에게 유난히 취약하지도 않다. 심지어 적은 샘플이지만 메이저에서는 리버스 스플릿을 기록하기도 했다. (vs L 304/400/364, vs R 219/284/404)


메이저에서는 8.3%의 평이한 SwStr%를 기록했는데, AAA에서도 10~11%의 헛스윙 비율을 기록했으므로 구속이 저하되지 않는 한 이보다 나빠지지는 않을 듯. 다만 플라이볼 성향이 좀 아쉬운데, 2015 시즌 메이저에서나 마이너에서나 30%대의 GB%를 기록한 바 있다. 다행히 홈런이 잘 안나오는 홈구장을 쓰고 있으므로 이러한 단점은 어느 정도 보완될 것이다.


강력한 구위는 없으나, 제구가 되는 다양한 구종을 보유하고 있고 우타자도 어느 정도 제압이 가능하므로, 4.0 ERA 정도의 4선발 이닝이터로서 팀에 많은 도움이 될 수 있는 투수이다. 다만 패스트볼 구속은 현재 수준으로 유지되어야 하며, 여기서 2마일 정도 하락할 경우 배팅볼 투수로 전락할 것이다. 풀타임 선발로 기용하면 작년 Giants의 Chris Heston 정도 활약을 기대할 수 있지 않을까. 로테이션에 당장 자리는 없지만 또 누군가 중간에 드러누울 테니 100% 기회가 주어질 것이다. 최소 10회 이상의 선발 등판을 예상한다.


(lecter)

- Overall: Proximity 5 / Potential 2 / Production 3 / Position 3 / Pick 3 -> 61/100


- 2015: 데뷔전을 제외한 나머지 5경기는 29이닝 9BB/26K, 2HR으로 꽤 준수하다. K%는 비교적 빠르게 안정화되는 스탯이므로, Cooney는 메이저에서 살아남을 수 있는 구위를 가지고 있다고 볼 수 있다. 체인지업과 커브는 확실히 55는 되는 것으로 보이며, 이에 따라 우타자들을 어렵지 않게 처리했다. GB%가 37.9%로 낮으나, 샘플 사이즈가 작아서 유의미하지는 않으며, 레퍼토리 상 GB를 유도할 타입도 아니다. 맹장수술만 아니었으면 이 팀의 최종 승수가 100승이 아니라 102승이 되었을 것이고, 어쩌면 NLDS 2차전에서 Jaime 대신 깜짝 등판을 했을지도 모를 일이다.


다만, 패스트볼이 좀 걱정된다. Cooney는 6경기에서 평속 89.5마일의 패스트볼을 던졌는데, 피안타율이 .339에 달한다. 패스트볼 평속이 87~88마일이었던 1, 5번째 경기에서는 제구도 흔들리는 모습을 보였다. 다행히 홈런을 잘 억제했는데, 공이 조금만 몰리면 높은 확률로 담장을 넘어갈 것이다. 훌륭한 커맨드, 평균 이상의 보조 피치, 뛰어난 머리 등에 비하면 확실히 패스트볼은 Cooney에게 약한 고리이다. Jamie의 하위 호환 냄새가 좀 난다.


- 2016: 선발 영입이 없는 현재로서는 5선발 확정이며, 누군가 영입이 되더라도 어디선가 누구에게 무슨 일이 생기면 당연히 그 자리를 차지할 것이다. Steamer는 64이닝 18BB/50K, FIP 4.00, 0.7WAR로 projection하는데, 합리적인 예상이다. 64이닝보다는 더 던질 것 같은데, Cooney가 많이 던지게 될수록 팀에게는 안 좋은 결과라는 것을 알아두자. Projection은 Jaime Garcia의 하위 버전, Wei-Yin Chen, Andrew Heaney.


(jdzinn)

-Outlook : Waino의 이탈 이후 spot starter로 기회를 받은 Cooney의 데뷔전은 완벽한 악몽이었다. 정신과 육체가 분리된 상태로 83마일 패스트볼을 사방팔방에 뿌린 것. 하지만 7월에 다시 기회가 왔을 때는 5GS 29이닝 21안타 8실점 9BB/29K 2.48 ERA로 밥값을 톡톡히 했다. 난데없는 맹장 수술로 시즌을 날리지 않았다면 9월에 더 많은 기회를 받고 유망주 자격을 상실했을 것이다. 


-Fastball : 주로 88-91에서 형성되는 포심. 커맨드가 곁들여진 90-92 레인지에선 의외의 도미넌스를 보여주지만 기복이 심해 기대치를 낮춰야겠다. 헛스윙을 전혀 유도하지 못하며 컨디션이 좋지 않은 날 존에 욱여넣다 장타를 많이 맞는다. 그리고 인마는 컨디션에 기복이 많은 타입이다. 


-2nd Pitch : 세컨피치를 두고 말이 많았는데 81-83의 체인지업으로 굳어지는 분위기. 주로 우타자 전용 아웃피치로 던져 20.56%의 헛스윙을 끌어냈다. Cooney의 모든 공이 그렇지만 공격적으로 던지다 똥볼이 들어가 종종 장타를 맞는다. 존 바깥으로 더 확실하게 던져야 한다. 


-3rd Pitch : mid 70에서 형성되는 각도 큰 커브. 체인지업과 비슷한 비중으로 던지지만 카운트 잡기, 셋업 피치로 용도는 정반대다. Whiff%가 낮고 스윙 자체가 잘 나오지 않는데, 브레이크가 좋은 날엔 상대를 얼려버리지만 밋밋한 날엔 그냥 볼이다. 커리어 내내 기복이 심한 구질. 


-4th pitch : 체인지업과 같은 레인지의 슬라이더, 혹은 커터. 좌타자 상대로는 땅볼 유도, 우타자 상대로는 아웃피치 역할을 한다. 주로 좌타자 전용이다. 


-Overall : Gonzales, Lyons, Gast 등의 경쟁자들을 모두 추월한 Cooney의 위상은 드랩 이후 최고조에 올라 있다. 하지만 ‘가난한 자의 리교수’, ‘4개의 solid average pitch’, ‘2선발 업사이드’를 주장했던 입장에선 솔직히 아쉬운 감이 있다. Gonzales가 자멸하는 사이 뎁스 상단을 차지했을 뿐 업사이드를 찾아보긴 힘들었기 때문. 그 정도 퀄리티라면 steamer projection의 3.94 ERA가 합리적으로 보이는데 딱히 매력적인 숫자가 아니다. 물론 기대치의 문제다. 


Mike Leake가 영입됨으로써 Cooney는 6선발로 시즌을 시작할 것이다. 여전히 건강에 물음표가 많은 로테이션이라 낙담할 필요는 없다. Memphis에서 하던 대로만 하면 결국 15 GS 정도의 기회는 찾아올 듯. 확고한 세컨피치 없이 4가지 구질을 섞어 던지는 타입이므로 선발 기회가 왔을 때 검증을 완벽하게 끝내야 한다. 기존 류현진, Cliff Lee와의 comparison을 Gonzales의 그것으로 대체한다. 


-Projection : Jason Vargas, Chris Capuano, Randy Wolf



3. Luke Weaver (RHSP)

DOB: 1993/08/21, Bats: R, Throws: R, Ht 6’ 2”, Wt 170

Became a Cardinal: 2014년 드래프트 1라운드 지명(전체 27순위), 계약금 $2M

2015 Teams: Palm Beach(A+)

Individual Rankings: jdzinn 4, lecter 8, skip 2, yuhars 3, 주인장 3위

Pre-2015 Ranking: 8위


(사진: MiL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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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uhars)

- 배경: 2015년 1라운드로 뽑힌 Weaver는 올해 A+레벨에서 105.1이닝 동안 K/9 7.52, BB/9 1.62, ERA 1.62를 기록하면서 지명 당시의 우려를 불식 시키는 좋은 활약을 보여주었다.


- 장점: 얇은 체형답지 않게 평균 92~94마일 최고 97마일이 나오는 빠른 볼을 가지고 있다. +급 체인지업과 +급 컨트롤/커멘드, 좋은 pitchability를 가진 Weaver는 이를 통하여 A+레벨을 씹어 먹었으며, BB/9이 1.62밖에 안될 정도로 좋은 제구력을 보여주었다. 그리고 AA레벨급이자 타자 친화적인 AFL에서도 19.1이닝 동안 BB/9 1.86을 기록하면서 다시 한 번 좋은 제구력과 커멘드를 가지고 있다는 것을 증명해 보였고, 적은 표본 이지만 K/9또한 8.38로 늘어나는 모습을 통하여 삼진을 잡는 능력 또한 나쁘지 않음을 보여주었다.


- 단점: 부상 우려가 있는 투구폼, 얇은 체형 등으로 인하여 내구성이 걱정되며, 구속이 부족하진 않지만 드넓은 RDS를 벗어나 짧게나마 AFL에서 뛰면서 급격히 늘어난 HR/9를(0.17->1.40) 감안해 본다면 상위 리그에서 Weaver의 구위가 통할 수 있을지 우려된다.


- 종합: 올해 Weaver가 보여준 모습은 분명 지명당시의 우려를 떨쳐버리는 좋은 활약임에는 분명하다. 스터프 또한 최고 97마일이 나오는 속구와 플러스급 체인지업을 바탕으로 하여 좋은 pitchability를 활용하는 능력은 메이저에서도 선발로 뛸만한 자질이 있음을 증명해 보였다. 하지만 AFL에서 나타난 HR/9의 수치는 Weaver에 대한 우려를 잘 나타내 보여준다고 생각하며, RDS를 벗어난 Weaver가 피장타를 얼마만큼 억제할 수 있느냐에 따라 Weaver의 미래가 결정될 것이다. 


- 비교대상: Loshe와 비슷한 유형의 미드로테이션 선발


(주인장)

작년에 Weaver의 영상을 자세히 본 뒤에는 별다른 기대를 하지 않고 있었으나, 올해 Palm Beach에서 105.1이닝을 던지며 7.52 K/9, 1.62 BB/9, 1.62 ERA, 2.28 FIP의 빼어난 성적을 거두었다. 이후 AFL에 가서도 19.1이닝에 나와 8.38 K/9, 1.86 BB/9로 좋은 분위기를 이어갔다. 실적은 실적이다. 인정할 수밖에 없다.


올해 Weaver의 투구 영상을 다시 살펴보았는데, 다소의 투구폼 수정이 있었던 것 같다. 좀 더 Drop-and-Drive 액션이 추가되어 몸 전체의 무게중심이 내려갔으며, 암슬롯도 내려가서 쓰리쿼터 각도가 되었다. 글러브와 팔꿈치의 높이가 다소 내려간 것은 긍정적이나, 발을 딛는 위치가 3루쪽으로 이동하여 이전보다 좀 더 across-the-body 딜리버리가 되었다. 전체적으로 좋은 변화인지는 잘 모르겠고, 내구성 면에서는 오히려 더 안 좋아진 게 아닌가 싶은데(주인장의 취향이 아니라는 것 하나는 확실히 말할 수 있다;;;;), 어쨌든 구속도 90마일대 중반으로 다시 올라왔고 제구력도 시즌 내내 우수했으니 일단 퍼포먼스 면에서는 합격점이다.


이정도 구속과 구위, 우수한 체인지업에 제구까지 갖춘 투수는 어차피 A볼 타자들의 적수가 아니었을 것이다. AA로 승격되면 선발투수로서 본격적인 테스트가 될 것 같다. 낮은 각도의 딜리버리와 다소의 플라이볼 성향(올해 FSL에서 41.6%의 GB% 기록)은 좌타자의 장타에 취약하지 않을까 하는 우려를 낳는데, 이를 체인지업으로 얼마나 상쇄할 수 있을지 궁금하다. 당연히 선발로 성공하는 것이 우선이지만, 아니다 싶으면 잽싸게 불펜으로 옮겨서 최대한 빨리 메이저에서 써먹는 것도 방법일 것 같다.


(jdzinn)

-Outlook : right-arm tightness로 EST에서 시즌을 시작할 때만 해도 ‘역시 망픽’이란 느낌이 강했다. 하지만 복귀 후 A+볼을 지속적으로 파운딩, 여름부턴 아예 실점하지 않는 수준(7월 이후 66이닝 6실점 )에 이르렀다. Jim Callis 선정 AFL 유망주 17위. 


-Fastball : 평균 92-95, 맥스 97의 포심. AFL에서도 평균 93.7마일을 찍으며 드랩 직전 떨어졌던 구속을 완전히 회복했다. 기대 이상의 스터프를 구석구석 잘 찔러 넣는다. 다만, 한복판에 던지기도 서슴지 않는 데다 플라이볼 성향이라 종종 아찔한 장면을 연출한다. A+볼에선 RDS와 FSL의 가호를 받았으나 상위레벨에서 반드시 피홈런 이슈가 있을 것. AFL 19이닝 동안 3개의 홈런을 허용했다. 볼넷을 더 내주는 한이 있어도 세심하게 좌우 플레이트를 활용해야 한다. 55/65


-2nd Pitch : 82-85 체인지업. 아직 덜 다듬어졌고 다소 급하다. 구위보단 패스트볼과 동일한 암슬롯, 암스피드에서 파생되는 디셉션이 강점. 땅바닥에 처박히는 한이 있어도 존에 행잉되는 경우는 거의 없다. Wacha, Gonzales의 좋을 때 스터프엔 미치지 못하나 걔들의 지금보단 낫다. 50/60


-3rd Pitch : 브레이킹볼은 여전히 발전이 요원하다. 새로운 그립의 슬라이더를 던지지만 브레이크가 허접해 아웃피치론 쓸모가 없다. 기본적으로 컨트롤에 자신 있는 놈이라 불리한 카운트에서도 공격적으로 찔러 넣을 줄은 안다. 40/45


-Overall : 작년에 Weaver를 극딜했던 필자는 여전히 의심을 거두지 못했다. inverted-W와 호쾌한 암스윙, 심하게 왜소한 슬렌더 타입의 프레임은 아무리 봐도 위험한 조합이다. 구속이 줄어들 경우 플라이볼 성향과 브레이킹볼 부재가 단숨에 스탯에 반영될 것이며 공격적인 어프로치마저 독으로 작용할 수 있다. 설사 이 문제를 벌크업으로 해결한다 해도 메커닉에 내재된 내구성 리스크만은 어쩔 수가 없다. 


하지만 A+볼에서의 트랙레코드와 AFL 퍼포먼스 또한 외면할 수 없는 게 사실. 특히 패스트볼 구위와 안정된 커맨드, Reyes와 극도로 대비되는 피처빌리티는 당초 기대를 훌쩍 뛰어넘는 것이었다. 명단장님의 연이은 헛발질 이후 Weaver가 로테이션에 공헌할 거란 bold prediction이 나오는데 이거 절대 빈말이 아니다. 마이너에 오래 숙성시킬 필요가 없는 타입이라 AA볼에서 10경기 정도만 검증하면 조육삼처럼 써먹을 수 있을 것. 


다만, 필자가 보기에 인마는 천상 클로저 감이다. 사이즈, 메커닉, 써드피치 문제 때문에 선발로는 이닝 이팅에 기복이 있을 high floor 타입의 4선발. 반면 최대 구속으로 짧은 이닝을 책임진다면 이미 갖춰진 투피치에 패스트볼 구위마저 한계까지 뽑아먹을 수 있다. 볼질을 안 하니 안정적이고 4차원 캐릭터라 멘탈리티도 잘 어울린다. 비유하자면 Edward Mujica의 구위 좋은 버전. 마침 팜에 클로저 감이 전무한 데다 Rosie마저 선발로 돌릴 수 있으니 금상첨화 아닌가. 구단에서 좀 전향적으로 검토해봤으면 한다. 


-Projection : Edward Mujica, Tyler Clippard, Joaquin Benoit



2. Jack Flaherty (RHSP)

DOB: 1995/10/15, Bats: R, Throws: R, Ht 6’ 4”, Wt 205

Became a Cardinal: 2014년 드래프트 1라운드 지명(전체 34순위), 계약금 $1.84M

2015 Teams: Peoria(A)

Individual Rankings: jdzinn 3, lecter 2, skip 3, yuhars 2, 주인장 4위

Pre-2015 Ranking: 5위


(사진: MiL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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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uhars)

- 배경: 2M이라는 높은 계약금을 받고 입단한 Flaherty는 비록 기대한 것처럼 구속이 오르는 모습을 보여주진 않았지만 A레벨에서 95이닝 동안 K/9 9.19, BB/9 2.94, ERA 2.84라는 좋은 성적을 보이며 투수로서 많은 발전을 이끌어 내었다.


- 장점: 비록 90~92마일의 속구를 가지고 있지만 102이닝 동안 단 두 개의 홈런만을 허용한 좋은 구위를 가지고 있으며, +급 제구력과 좋은 pitchability를 활용하여 타자를 상대할 줄 아는 선수이다. 그리고 ++급 포텐셜의 체인지업을 가지고 있으며, 6이닝 12K 브레이크 아웃은 분명 이 체인지업이 +피치로 발전하면서 만들어낸 결과물일 것이라고 생각한다. 짧은 영상으로나마 체인지업을 확인한 결과 필자의 눈에는 Flaherty의 체인지업이 플러스급 무브먼트로 보였다. 뿐만 아니라 시즌 막바지에 들어와서는 이닝을 먹을 줄 아는 모습을 보이면서 이닝이터의 자질 또한 보여주고 있으며, 아직 어린 나이, 좋은 운동능력과 사이즈 그리고 트윗 등에서 간간히 들어나는 강한 목표의식과 투쟁심은 아직 충분히 더 발전할 여지를 남겨두고 있음을 의미한다.


- 단점: 좋은 사이즈와 운동능력을 가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90~92라는 구속으로 인하여 성장에 한계가 있으며, 이쯤 되면 비약적인 구속의 발전은 없다고 봐도 무방할 것이다. 이 때문에 아무리 좋은 제구를 가지고 있다고 하더라도 빠른 볼의 평속이 92마일이 넘지 않는 이상 2선발 급으로 발전하기는 아주 어려울 것이라고 보여 진다. 뿐만 아니라 시즌 초반 부상으로 인하여 2달가량 결장하였고 데드암 증세를 보인 것으로 보아 건강하게 풀타임을 뛸 수 있는가에 대한 의문이 존재하며, 더욱 나쁘게 본다면 떨어지는 구속으로 인하여 지금껏 매년 카즈 팜에서 생산되었던 무수한 A레벨 에이스 투수들처럼 여기에서 더 이상 발전하지 못하고 끝나게 될 가능성도 있다. 


- 종합: 지난번에 블로그에서 언급했다시피 올해 Flaherty의 발전 과정을 보면 애매모호한 투수 -> 삼진을 잡을줄 아는 투수 -> 이닝을 먹을 줄 아는 투수로 발전해 왔음을 알 수 있으며, Flaherty의 짧은 투수 경력을 생각해 본다면 이는 굉장히 빠른 발전 속도라고 할 수 있겠다. 그리고 비록 구속은 느리나 피홈런율에서 보이듯이 충분히 홈런을 억제할만한 구위를 가지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거기에다가 좋은 pitchability와 +급 커멘드를 생각해 본다면 투심이나 싱커 등의 변형 패스트 볼로 부족한 구속을 메우는 방향을 생각해 볼만하다. 그리고 사이즈나 좋은 운동 능력 등을 감안 한다면 비약적인 구속 상승의 여지는 적을지 몰라도 2마일 정도의 구속 업의 여지는 남아 있으며, 비록 Flaherty의 구속이 입단 당시의 기대처럼 오르지 못하더라도 올해 Flaherty가 보여준 가능성은 구속이 없어도 충분히 풀타임 메이저리그 선발로서 뛸 수 있음을 보여줬다고 생각한다. 


- 비교대상: 200이닝을 먹는 버전의 Kyle Gibson 


(주인장)

Flaherty가 19세의 나이로 Peoria에서 보여 준 성적(95이닝, 9.19 K/9, 2.94 BB/9, 2.84 ERA, 2.83 FIP)은 나무랄 데 없는 것이었다. 다만 구속이 90-93 정도로 형성되어 기대치에 다소 못 미치고 있는 점이 아쉽다. 게다가 브레이킹볼의 움직임도 스카우트들의 기대만큼은 아니라는 평가이다. 아직도 20세가 되지 않았으니 추가 향상의 가능성이 남아 있지 않을까?


구단은 시즌 종료 후 그를 인스트럭션 리그에도 보내지 않고 휴식을 주었다. 시즌 초반 데드암으로 2개월을 쉬었는데 심각한 부상이어서라기보다는 예방 차원의 조치였다고 한다. (물론 진실은 모른다;;;) 앞으로도 워크로드를 천천히 끌어올릴 것으로 보인다. 올 시즌의 대부분은 아마도 FSL에서 보내게 될 것이다.


랭킹을 매기면서 Weaver와 Flaherty의 순위를 정하는 것이 꽤 어려웠다. 안정적인 딜리버리와 나이, 우월한 프레임, 4-pitch 레퍼토리 등에서 Flaherty가 더 매력적이었으나, 결국은 좀 더 상위 레벨에서 좋은 퍼포먼스를 보여준 Weaver를 골랐다. 아직도 Flaherty를 올릴 걸 그랬나 싶은 아쉬움이 있을 만큼, 개인적으로 기대가 큰 유망주이다.



1. Alex Reyes (RHSP)

DOB: 1994/08/29, Bats: R, Throws: R, Ht 6’ 3”, Wt 185

Became a Cardinal: 도미니카공화국 출신, international NDFA 계약(2012), 계약금 $950K

2015 Teams: Palm Beach(A+)/Springfield(AA)

Individual Rankings: 만장일치 1위

Pre-2015 Ranking: 2위


(사진: MiL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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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uhars)

- 배경: 작년에 팜 내부 슬리퍼 유망주로 뽑히던 선수들 중 유일하게 터진 유망주이자 가장 크게 터진 Reyes는 올해 A+, AA리그를 거치면서 98.1이닝 동안 148개의 삼진을 잡아내면서 리그를 초토화 시켰고, 이로 인하여 Glasnow, Giolito, Urias 등과 함께 전미에서 손꼽히는 투수 유망주들 중 한 명으로 떠오를 수 있었다.


- 장점: 6-3이라는 좋은 사이즈를 가진 Reyes는 100마일을 넘나드는 ++등급의 빠른 볼과 환상적인 브레이킹을 가진 ++등급의 커브, 80마일 후반대의 +등급 포텐셜의 체인지업을 던지는 괴물이며, Reyes는 이런 무지막지한 구질들을 조합하여 A+, AA레벨을 초토화 시키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실전에서도 이 구질들의 위력을 충분히 증명해 보였다. 특히 Reyes가 A+, AA에서 기록한 K/9 13.50은 마이너 라이벌인 Glasnow나 Giolito뿐만 아니라 당대 최고의 투수인 Kershaw 조차도 마이너에서 찍어본 적이 없는 기록이며, 삼진 머신인 Scherzer조차도 A+에서 치솟았던 삼진률이 AA에선 떨어지는 모습을 보였는데 Reyes는 그런 모습이 전혀 없었다는 점만 봐도 Reyes의 삼진 잡는 능력 하나 만큼은 진짜임을 알 수 있다. 또한 올해 마이너에서 101.1이닝을 던지는 동안 단 1개의 홈런만을 허용함과 동시에 피안타율 또한 .197을 기록하면서 삼진만 잘 잡는 투수가 아니라 구위 또한 대단한 선수임을 증명해 보였다.


- 단점: 사이즈와 구위, 구질 빼고는 모조리 다 함량 미달이라고 할 수 있다. 올해 기록한 BB/9이 4.50대로 제구가 망 인건 누구나 아는 사실이며 pitchability가 부족해서 탈 마이너급 구질들을 가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4이닝 80구를 넘기는 건 다반사다. 뿐만 아니라 주자가 출루하면 스스로 벌벌 떨면서 제구가 망가지고 폭투를 던지는 장면 또한 자주 볼 수 있으며, 이미 징계를 받은 적이 있던 마리화나를 다시 한 번 피면서 멘탈 또한 그다지 좋지 않다는 걸 증명해 보였다. 마리화나 한두 번 하는 게 뭐가 문제인가 하는 사람들도 있겠지만 다른 종목의 문제아인 Balotelli 또한 인터뷰에서 만큼은 좋은 프로의식과 성숙함을 보였음을 본다면, 결국 그 선수의 멘탈을 증명하는 건 말이 아니라 행동이라고 볼 수 있으며, Reyes는 같은 실수를 두 번이나 반복하면서 멘탈에 큰 의문을 안겨줬다고 할 수 있다. 즉 쉽게 정리하자면 하드웨어는 탈 마이너 급이지만 소프트웨어는 아직 마이너 수준도 안되는 중고딩 수준 이라고 할 수 있겠다.


- 종합: Reyes는 단점만 나열하고 보면 그야말로 수준미달의 선수이지만 그가 가진 장점은 이러한 단점을 다 덮고도 넘칠 만큼 크다. 아마 가능성의 크기만 본다면 Miller나 C-Mart를 넘어 Rick Ankiel과 비견되는 수준의 선수라고 봐도 과언이 아니며, 재능만 가지고 야구하는 선수답게 각 레벨에서 벽을 느끼는 모습을 전혀 보여주지 않고 있다. 하지만 무수히 재능들이 모인 메이저 리그는 단순히 재능만 가지고 성공 할 수 있는 무대가 아니며, 내년에도 하드웨어만 믿고 지금 수준의 소프트웨어에서 머문다면 재능만 믿고 야구하다가 사라진 수많은 유망주들 중 하나로 남게 될 가능성이 아주 높은 선수이기도 하다. 그러나 Reyes는 여전히 어린 나이이고 어리다는 것은 자신의 실수를 만회하고 부족한 점을 발전시켜나갈 시간이 남아있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할 수 있다. 다음 시즌의 Reyes는 두 번 당하는 인간은 세 번도 당한다는 법칙을 증명하면서 실망감을 안겨줄 것인가? 아니면 소프트웨어적인 측면에서 한층 발전된 모습을 보여주면서 우완 파이어볼러의 로망을 보여줄 것인가? 다음 시즌 Reyes가 보여줄 모습이 사뭇 궁금해진다.


- 비교대상: 최상은 매년 삼진왕을 다투는 Scherzer나 Yu Darvish 유형의 에이스


(주인장)

이 녀석에 대해서는 그다지 할 말이 없다. 솔직히 굳이 코멘트가 필요한가 싶다. 아마 모든 유망주 전문가들의 리스트에서 MLB 전체 TOP 20 이내에 랭크될 것이다. (BP 리스트에서 전체 10위에 올랐다) 지난 20년간 이 팀 팜 시스템이 가졌던 투수 유망주 중 Rick Ankiel과 Shelby Miller의 대를 잇는, 진짜배기 엘리트 투수 유망주이다.


100마일을 우습게 찍는 엄청난 포심과 위력적인 12-6 해머 커브, 평균 이상의 체인지업을 갖춘 Reyes는 여기에 CMart로부터 전수받은 투심까지 장착하여 더욱 위력적인 레퍼토리를 보유하게 되었다. 다소의 across-the-body 딜리버리(아마도 제구 불안의 근본적인 원인일 것이다)가 눈에 거슬리나 어쨌든 딜리버리 자체의 일관성은 경기 내내 잘 유지된다.


마리화나를 피우다 적발되는 바람에 50게임 출장 정지를 먹었는데, 골때리게도 AFL 게임수가 반영되어 실제 출장 정지 게임수는 40게임이라고 한다. 이미 Taveras를 음주 교통사고로 잃은 구단으로서는 이런 문제를 가볍게 여겨서는 절대 안될 것이다. 참고로, 세 번째 적발되면 100게임 출장정지인데, 100게임이 문제가 아니라 아예 선수생명 자체가 위태롭게 될 공산이 크다. Reyes도 이미 21살이다. 더 이상 어린아이가 아닌 것이다. 인간적으로도 좀 더 성숙해서 오랫동안 에이스로 훌륭한 활약을 해 주길 기대해 본다.



TO BE CONTINUED....


즐거운 설 연휴 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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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FreeRedbird

팀 전력보강에 대한 토론으로 한참 뜨거운 이 때, (그러나 왠지 우리만 뜨겁고 정작 실제 무브는 별로 없을 것 같은 불길한 예감이...)

블로그 최대 이벤트인 유망주 리스트 공지를 띄웁니다.


벌써 7년째 이어가는 전통의 행사입니다.


- 지난 리스트 보기 -

2010 리스트(1-10, 11-20)

2011 리스트

2012 리스트

2013 리스트

2014 리스트

2015 리스트



올해는 작년과 마찬가지로 유망주 1명당 코멘트 3개 정도를 기준으로 배분할 예정이며, 보내 주시는 코멘트는 개수에 상관없이 무조건 포스팅됩니다. (동일 유망주에 코멘트가 5개 오면 5개 모두 게시합니다.) 또한, 코멘트 작성 희망자가 없는 비인기 유망주의 경우 2개 정도만 코멘트를 작성하며, 비인기 유망주의 의무 배정시에는 높은 순위로 랭크하신 분께 우선적으로 코멘트 작성의 책임이 돌아갑니다.




참가 자격은,

1) 2015년에 우리 블로그에 고정닉으로 한 번 이상 댓글을 달았던 분으로서,

2) Cards 팜 시스템 내 유망주들에 대해 TOP 25 리스트를 만들고, 최종 선정된 유망주들에 대해 코멘트를 작성할 수 있는 정도의 지식이 필요합니다. 코멘트에 대해서는 위의 "지난 리스트 보기"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진행 순서는 다음과 같습니다.


1. 이 글에 참가 신청 댓글을 답니다. 댓글로 참가를 신청한 후, 유망주 리스트(TOP 25)를 만들어 주인장에게 메일(free_redbird@네이버)로 송부합니다. 이때, 본인이 코멘트 작성을 원하는 유망주들을 꼭 별도 표기하여 보내주시기 바랍니다. (최소 10명 이상, 권장 15명 이상) 표기 안해주시면 주인장이 임의로 배정합니다. 댓글을 통한 참가 신청 기한은 12/9(수) 오후 1시, 리스트 송부 기한은 12/10(목) 오후 1시까지입니다.


2. 주인장이 개별 리스트 취합 후 통합 리스트(TOP 20)를 작성하고 코멘트 작성 대상을 배분하여 각 참가자에게 회신합니다. 코멘트 작성 기간은 일주일 정도 드릴 예정입니다.


3. 각 참가자는 코멘트를 담당하게 된 유망주들에 대하여 자유 양식으로 코멘트 작성 후 송부합니다. 워드, 한글, 엑셀, PPT 등 붙여넣기가 가능한 어떠한 포맷도 괜찮습니다. 시간 여유가 되시는 분은 20명 전부 쓰셔도 상관없습니다. 보내주신 코멘트는 오타 수정 정도만 거쳐서 100% 포스팅합니다.


4. 보내주신 코멘트를 취합하여 주인장이 차례로 포스팅합니다. 포스팅 순서는 20위부터 시작하여 1위까지 한 후 Honorable Mention 및 쩌리모듬을 마지막에 하겠습니다.



참가 인원이 확정되면 다시 안내 드리겠습니다. 저를 포함하여 3인 이상이 되어야 이 프로젝트는 진행됩니다.

 


Redbirds Nest in Korea 선정 2015 Cardinals 유망주 리스트 만들기에 참가하실 분은 이 글에 댓글을 통해 참가 의사를 표시해 주시기 바랍니다. 참가 의사를 밝힌 분들은 바로 개인 TOP 25 리스트 작성을 시작하셔서 메일로 보내 주시면 됩니다.


다시 한 번 기한을 확인 드리면, 참가 신청 기한은 12/9(수) 오후 1시, 리스트 송부 기한은 12/10(목) 오후 1시까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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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tional League Division Series

St. Louis Cardinals 100승 62패 (NL Central 1위) Run Diff. +122

Chicago Cubs 97승 65패 (NL Central 3위, NL Wild Card 2위) Run Diff. +81


Game 1: Cardinals 4, Cubs 0


- upcoming matchups -

Game 2: Jaime Garcia vs Kyle Hendricks

Game 3: Michael Wacha @ Jake Arrieta

Game 4: Lance Lynn @ Jason Hammel (if necessary)

Game 5: John Lackey vs Jon Lester (if necessary)


Game 1 Recap


1차전은 1-0의 투수전이 8회까지 이어진 뒤 8회에 Pham과 Piscotty 두 루키의 홈런이 터지며 4-0으로 완승을 거뒀다. 늪야구로 끌고간 후 막판에 스멀스멀 득점을 추가하는 패턴은 무척 익숙한 느낌인데, 심지어 Rosie가 군불을 지핀 뒤 주변을 홀랑 태우기 전에 가까스로 진화를 한 것까지도 많이 보던 모습이었다. 그냥 시즌 내내 하던 우리 스타일의 경기를 똑같이 풀어간 것으로, 아주 바람직한 현상이라고 하겠다. 이 팀은 상대가 누구든 간에 이런 식의 게임을 하는 것이 최선이다.


Pham과 Piscotty의 홈런은 게임을 완전히 가져오는 결정타가 되었는데, 특히 Piscotty는 공수에서 무척 인상적인 모습을 보였다. 데뷔시즌임에도 정규시즌에서 삼진 비율을 21.9%로 억제하며 좋은 컨택 능력 및 존 컨트롤 능력을 보여줬고(요즘 루키들이 데뷔시즌에 30% 이상의 삼진률을 보여주는 게 예사이지 않던가?), 포스트시즌에서도 전혀 동요하지 않고 자기 할 일을 하고 있다. 이전에도 언급한 적이 있는 것 같은데, 개인적으로 수퍼스타는 못 되더라도 Alex Gordon 같은 준수한 레귤러 감이라고 본다.



Game 2 Preview: Cardinals vs Cubs, Cardinals lead 1-0

Busch Stadium, 10/10 17:37 EDT (10/11 06:37 KST)


Probable Starters

Jaime Garcia vs Kyle Hendricks(R)


- 정규시즌 성적 비교



다들 아시다시피, Garcia는 건강할 때는 꽤 좋은 투수이다. 안정적인 제구력과 극단적인 그라운드볼 성향을 바탕으로 무척 효율적인 투구를 한다. 상대를 압도하는 구위는 없으나, 투심/포심/슬라이더/체인지업/커브의 5개 구종을 모두 스트라이크로 꽂을 수 있는 그를 공략하는 것은 상당히 어렵다. 심지어 이 5개의 구종이 Fangraphs의 Pitch Value에서 모두 플러스 값을 나타내고 있다. 올 시즌은 다소의 좌/우 스플릿(vs L .282 wOBA, vs R .248 wOBA)을 보이고 있으나, 이는 거의 BABIP의 차이(vs L .300, vs R .259)에 기인한 것이며, 커리어 스탯으로 볼 때는 좌/우 스플릿도 거의 없다. 다시 한 번 반복하자면, 건강할 때는 꽤 좋은 투수 맞다.


상대 투수 Hendricks는 스탯에서 나타나듯이 절대로 얕볼 수 없는 투수이다. 마이너리그 시절 한 번도 유망주로서 높은 평가를 받은 적 없었고, 작년에 보여준 모습도 법사 스타일에 가까운 4-5선발급 투수에 가까웠는데, 어느새 탈삼진 비율을 크게 높이며 3선발급 투수로 성장했다. 다만 약점이라면 좌타자에게 상당히 취약하다는 것인데, 우타 상대 223/273/307, 좌타 상대 264/325/472로 특히 좌타자에게 장타를 많이 허용하는 편이다.


올 시즌 Hendricks는 우리를 상대로 5월 5일에 한 번 등판했는데, 5이닝 4실점으로 부진했다. 그날 MCarp가 3점 홈런을 쳤고, Wong과 Holliday가 3안타씩을 날리며 7-4 승리를 거둔 바 있었다. 오늘은 Wong 대신 Heyward의 활약을 기대해 본다.



Lineup


Cards

1. Carpenter, 3b

2. Piscotty, rf

3. Holliday, lf

4. Heyward, cf

5. Peralta, ss

6. Moss, 1b

7. Molina, c

8. Wong, 2b

9. Garcia, p


Cubs

1. Fowler, cf

2. Soler, rf

3. Bryant, 3b

4. Rizzo,1b

5. Castro, 2b

6. Jackson, lf

7. Montero, c

8. Hendricks, p

9. Russell, p


오늘 라인업은 역시 좌타자이자 로또인 Moss가 1루에 선발 출장하고 있다. 좌타자의 뜬금포에 취약한 Hendricks 상대로 좋은 선택이라고 본다. 상대 역시 Garcia가 좌투수라고 Schwarber를 빼고 우타인 Austin Jackson을 넣었는데, Jackson이 좌투 킬러라기보다는 Schwarber가 워낙 좌투수에 약하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Schwarber 좌투 상대 143/213/268, 30 wRC+)



jdzinn님께서 1차전 쓰레드에 워낙 잘 적어 주셨지만, 오늘도 딱히 전략이라고 할 게 별로 없다. 우린 하던대로 늪야구를 하면 된다. Garcia는 올해 정규시즌 20번의 선발 등판에서 자책점을 4점 이상 내준 게 3번에 불과할 만큼, 좀처럼 무너지지 않는 투수이다. 컨택과 뻥야구로 4점만 뽑으면 어떻게든 이길 수 있을 것이다. 특히 좌타자들의 적극적인 스윙을 주문해 본다. 3차전은 아마도 질 것이므로, 이 경기를 무조건 잡고 시카고 원정길에 오르도록 하자.



Go Cardina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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