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rdinals'에 해당되는 글 1055건

  1. 2017.08.18 Cardinals Game Thread: at Pirates (미국시간 8/17~20) (61)
  2. 2017.08.16 Cardinals Game Thread: at Red Sox (8/15 - 16) (31)
  3. 2017.08.14 2017 8월 Farm Report (13)
  4. 2017.08.11 Cardinals Game Thread: vs Braves (미국시간 8/11~13) (32)
  5. 2017.08.07 Cardinals Game Thread: at Royals, vs Royals (미국시간 8/7~10) (72)
  6. 2017.08.05 Cardinals Game Thread: at Reds (미국시간 8/4~6) (20)
  7. 2017.08.01 Cardinals Game Thread: at Brewers (미국시간 8/1~3) (25)
  8. 2017.08.01 2017 Draft Review 11-40 rounds (10)
  9. 2017.07.31 2017 Draft Review 1-10 rounds (24)
  10. 2017.07.28 Cardinals Game Thread: vs D-backs (미국시간 7/27~30) (48)
  11. 2017.07.24 Cardinals Game Thread: vs Rockies (미국시간 7/24~26) (44)
  12. 2017.07.21 Cardinals Game Thread: at Cubs (미국시간 7/21~23) (40)
  13. 2017.07.18 Cardinals Game Thread: at Mets (미국시간 7/17-20) (33)
  14. 2017.07.15 Cardinals Game Thread: at Pirates (미국시간 7/14~16) (14)
  15. 2017.07.13 2017 Midseason Review: Cardinals Prospects top 1-10 중간점검 (12)
  16. 2017.07.12 2017 Midseason Review: Cardinals Prospects top 11-20 중간점검 (3)
  17. 2017.07.11 2017 Midseason Review - Cardinals Pitchers (12)
  18. 2017.07.10 2017 Midseason Review - Cardinals Position Players (12)
  19. 2017.07.07 Cardinals Game Thread: vs Mets (미국시간 7/7~9) (16)
  20. 2017.07.04 Cardinals Game Thread: vs Marlins (미국시간 7/3~6) (50)
  21. 2017.07.01 Cardinals Game Thread: vs Nationals (미국시간 6/30~7/2) (45)
  22. 2017.06.27 Cardinals Game Thread: at Diamondbacks (미국시간 6/27-29) (60)
  23. 2017.06.23 Cardinals Game Thread: vs Pirates (feat.Reds 미국시간 6/23~26) (32)
  24. 2017.06.21 Cardinals Game Thread: at Phillies (미국시간 6/20~22) (30)
  25. 2017.06.20 2017 6월 Farm Report (7)
  26. 2017.06.16 Cardinals Game Thread: at Orioles (미국시간 6/16~18) (28)
  27. 2017.06.14 Cardinals Game Thread: vs Brewers (6/13~15) (57)
  28. 2017.06.12 2017 Draft Thread (19)
  29. 2017.06.09 Cardinals Game Thread: vs Phillies (미국시간 6/9~11) (19)
  30. 2017.06.06 Cardinals Game Thread: at Reds (미국시간 6/5~8) (36)

by jdzinn

Red Sox Series Recap
  8/15 Cardinals 4 : 10 Red Sox

  8/16 Cardinals 4 : 5 Red Sox

 

꼭 이럴 때만 되면 필자에게 순서가 돌아오는 것 같다-_-


어제 9회말은 Cardinals의 운명을 암시하는 듯한 이닝이었다. '영혼을 모아 승리의 목전까지 갔으나 끝내 패퇴했노라' 뭐 이런. Rosie의 멀티이닝 마무리로 시작된 팀의 상승세가 Rosie의 부상 이탈로 마무리됐으니 묘하게 상징적이기까지 하다. 어쨌든 기분 좋은 상승세였고, 심지어 필자는 어제 9회말이 특히 좋았다. 비록 허무하게 패배했지만 20분이 넘도록 모든 공에 사투를 벌이는 치열한 야구, 바로 그런 야구를 오랫동안 그리워했기 때문이다. 마음만 급해 엉성했던 중계플레이, Fenway의 야유를 한몸에 받으며 분투하다 워크오프 포구 미스를 범한 Yadi, 심판에게 'dumb ass'를 작렬하며 퇴장당한 개백정에게까지 리스펙트를 보낸다.


사실 우리의 경기력은 6연승 경기부터 내려오고 있었다. 정확히 이 경기부터 뇌야구가 재가동됐는데 상대가 Braves라 버텼던 것. 폼은 일시적이지만 클래스는 영원하다는 진리를 잊지 말자. 업사이드가 제한적인 반면 위험요소는 산재한 팀이 데드라인에 아무것도 안 했다면 결과는 뻔한 것이다. 단순한 기세로 그 많은 적폐를 돌파하기엔 팀의 클래스가 너무 낮다. 하여 이기면 좋지만 져도 어쩔 수 없는 시즌, 우리는 그런 시즌을 보내고 있다.



Series Preview: Cardinals vs Pirates
  Cardinals - 61승 59패 .508 (NL Central 3위, 2.5 GB), Diff.+48
  Pirates    - 58승 62패 .483 (NL Central 4위, 5.5 GB), Diff.-41

 

후반기에 달리다 동시에 고꾸라진 두 팀의 4연전. 스플릿으로도 호흡기를 유지할 수 있는 Cardinals와 달리 Bucs는 정말 벼랑 끝이다. 루징시리즈를 기록했다간 플옵 레이스에서 완전히 이탈할 것. 모양만 컨텐더라도 컨텐더는 컨텐더인지라 꽤 독하게 달려들 것이다.


이런 시리즈는 통상 불펜 싸움으로 승부가 결정되는데 Rosie의 공백을 어떻게 매울지가 관건. 아울러 3연패 기간 12타수 1안타로 짜게 식은 Carpenter의 활약도 중요하다. 연승 기간 Carpenter는 꾸준히 치고 출루하며 득점, 타점을 기록했는데 역시 이 팀은 보배가 엔진 역할을 해줘야 돌아가게 되어 있다.



Probable Starters
  Game 1 – Adam Wainwright (12-5, 4.87) vs Jameson Taillon (7-5, 4.50)   한국시간 08시 05분
  Game 2 – Carlos Martinez (9-9 3.56) vs
Trevor Williams (5-5, 4.19)   한국시간 08시 05분
  Game 3 – Michael Wacha (9-5, 3.85) vs
Chad Khul (5-8, 4.64)   한국시간 05시 05분

  Game 4 – Mike Leake (7-11, 3.88) vs Ivan Nova (10-10, 3.77)   한국시간 08시 00분

 
 -연승은 이어주고, 연패는 끊어주고, 불펜이 방전되면 130구 완투를 해줬던 Vintage Wainwright이 그리운 순간이다. 이제는 투승타타 하나 남았는데 지난 경기에서 90마일을 한 번도 찍지 못하며 무삼진 퍼포먼스를 펼쳤다. 심지어 오른팔에 통증이 있어 불펜 세션도 스킵했다고. 평소 Waino는 투승타타를 최고의 덕목으로 여기는 선수다. 이런 경기에서 '13'승을 거둬줘야 샤머니즘 앞에 장사 없다는 자신의 철학을 관철시킬 수 있다. PNC 통산 16경기 방어율 5.23 찍고도 6승 4패였다는 점에 희망을 걸어보자.


-2차전은 빡빡한 매치업. 지난 4경기에서 +7K를 잡으며 3승을 챙긴 Martinez와 후반기 2.95 ERA의 Williams의 맞대결이다. 풀차지 샤머니즘이 필요한 1차전 직후의 경기가 토요일 오전에 열린다니 불길하다. Martinez는 '부득불 실력으로 이겨야 하니 에이스의 역투가 필요'라고 쓰면 꼭 1회부터 난조에 빠지곤 했다. 이번에도 같은 패턴이라면 TV 끄고 마저 주무시길 권한다.


-Braves전 5이닝 4실점으로 연승 브레이커가 된 Wacha는 그래도 믿을 만하다. 지난 9경기에서 방어율을 1 가까이 줄이며 6승 2패. 제구 이슈에 시달리고 있는 Kuhl은 홈에서 더 약한 투수이므로 적절히 팰 수 있을 것이다.


-마지막 경기는 후반기에 똥을 싸고 있는 투수들의 듀얼인데 전국중계가 잡혀 있다. 라이벌리보단 경기의 특수성 때문인 듯한데 특이하게도 리노베이션된 리틀리그 구장에서 펼쳐진다. Leake가 등판한다고 해서 불안해하실 필요 없다. 구장 이름이 Bowman Field이므로 Bowman이 승리투수가 될 것이다. 혹시 세이버 따위에 현혹된 분이 계시다면 이번 시리즈를 계기로 진정한 샤머니스타로 거듭나시길 바란다...



Worth Noting


-발꿈치 통증으로 3경기 결장했던 Cervelli가 1차전부타 라인업에 복귀할 듯.


-Cardinals의 잔여 42경기 중 28경기는 같은 디비전 팀들과의 맞대결. 지금까지 승률 .417로 늘중 5팀 중 꼴찌였다. 여러모로 샤머니즘에 기댈 수밖에 없는 처지이지 토템이나 구경하며 행복회로를 돌려보자. 정확히 23시간 전 #RallyCat의 이름이 Rally Cat으로 공식 확정됐다.


Go Catina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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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jdzinn


by doovy


  Braves   Series Recap

(미국시간)


8/11    Braves     5 : 8   Cardinals

8/12    Braves     5 : 6    Cardinals

8/13    Braves     6 : 3    Cardinals

  • 2015시즌 (4/28~5/5) 이후 첫 8연승. 고기 회식의 효과가 과연 이런 것인가. 더 놀라운 것은 6경기 연속 8+득점 행진. 이건 2011시즌 이후 처음이다. 정말 모처럼만에 "흐름" 이란 걸 직접 만들어내서 타고 있는 느낌. 이번 시리즈 2차전에서 밀어쳐넘긴 Grichuk의 시즌 15호 홈런은 최고의 투스트라이크 배팅이었다며 MM의 극찬을 유도. 5:3에서 나온 De Jong의 보험용 솔로홈런이 결국 결승점이 되었고, Lyons는 2이닝 무실점으로 다리를 놓았다. 누구도 압도적인 모습을 보이지 않은 경기에서 (Yadi 무안타, CMart 3실점) 경기에서 여러명이 한 삽씩 퍼서 승리하는 이런 야구, 이렇게 1승 1승 짜내는 모습이 신선하다. 얼마나 갈 진 모르겠지만 조만간 고기회식 한번 더 하길.
  • 확실히 다들 잘 치고 있다. Gyorko만 빼고. (8월 .167/.265/.267). 얘는 필자가 보기엔 뭔가 몸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 조만간 DL에 가지 않을지...

Series Preview: St. Louis Cardinals at  Boston Red Sox  
 성적

         Cardinals 61 57패  (NL Central 2위, GB 1.5)  Run Differential +55
          Red Sox  67
 51패  (AL East 1위)                    Run Differential +86


2013 WS 이후 4년만의 첫 펜웨이 원정. Grichuk은 펜웨이에서 꼭 한 번 뛰어보고 싶었다며 흥분하고 있는데, 홈승률 AL 1위에 빛나는 Red Sox (36-21, +15) 상대 원정이니 흥분은 가라앉히고 1승을 짜내면 성공이다. 요새 우리가 페이스가 좋은 건 사실이지만 (최근 10경기 8승 2패) Sox의 페이스도 똑같이 좋다 (최근 10경기 8승 2패). 특히 타선의 예열도는 이쪽보다 더 뜨겁다. De Jong 에는 Devers, Grichuk 에는 Benintendii가 맞불을 놓는다. 우리 쪽 Gyorko가 짜게 식은 만큼 저쪽도 Bogaerts와 Jackey Bradley Jr. 등이 슬럼프를 겪고 있다. 


뭐로 봐도 호각세인데 그나마 우리쪽에선 Chris Sale도 피해가는 일정이니 이 정도면 불행 중 다행이 아닌가. 여기에 타격 수비가 아닌 걍 야구센스 하나로 경기를 가져올 수 있는 Pedroia가 DL 등재로 이번 시리즈에 나오지 않는 것이 호재라면 호재. Leake 대 Porcello 매치업은 솔직히 많이 불안한데, 타격전으로 끌고 가야 승산이 있어보인다. 2차전은 그냥 Lynn 믿어보는 수밖에. 둘 중 하나만 잡고 PNC 원정에 나설 수 있으면 된다. 어차피 잔여 스케줄은 꿀이다. 


Probable Starters
(
미국시간)


8/15       Mike Leake (7-10, 3.48 ERA)    vs      Rick Porcello   (6-14, 4.63 ERA)  

8/16       Lance Lynn (10-6, 3.12 ERA)    vs      Eduardo Rodriguez  (4-3, 3.80 ERA)

  • 상대 선발 Porcello는 현재 151.2이닝을 던지고 28피홈런인데, 이 페이스면 정규시즌 40피홈런에도 충분히 도전해볼만 한 추세이다. 그뿐이 아니라 최근 4차례 등판에서 8피홈런, 그리고 2피홈런 이상 맞은 경기가 최근 10번 중 5번이다. 대체 왜 이런가 해서 스탯을 찾아보니 얘는 올 해 싱커 상대 ISO가 .289, 피홈런이 13개, 피슬래시가 .340/.379/.629에 이른다. 체인지업 상대 ISO도 .265에 이르고, 몇 개 던지지도 않았는데 피홈런이 5개. 싱커로 먹고 사는데 싱커가 땅볼 유도가 전혀 안되고 있다 (커리어 56%, 올 시즌 40%). 그냥 홈런을 쳐서 강판시켜야 한단 생각이 든다. 이 경기에서 Leake 가 Sox 상대로 그다지 믿음이 가지 않기 때문에 홈런 믿고 가야한다. 

  • Leake는 7월부터 지금까지 7차례 등판해서 QS가 2번 뿐이며, 지난 등판 (Royals전, 5이닝 11피안타 5실점) 에서 어지간히 두들겨맞았다. Sox에는 현재 공이 수박만하게 보이는 타자들이 꽤 여럿 있다. Benintendi (8월 .425/.489/.875, 5홈런 13타점), Rafael Devers (데뷔 후 첫 8경기 4홈런, .289/.341/.632), 그리고 Eduardo Nunez의 상태도 아주 좋다 (.353/.377/.549). 어차피 Red Sox 타선은 우리보다 롱볼 의존도가 적은 타선이다. 그래서 Leake와의 상성이 더더욱 안좋다는 생각이 든다.

  • 결국 Porcello는 주무기가 전혀 말을 안듣고 있음에도 구질이 다양한 편이라 여태껏 버티고 있는 것 같은데, 8월 들어 리그에서 가장 핫한 타선을 보유한 카즈식 롱볼 야구를 구사하기 좋은 상대가 아닌가. 7월의 신인상을 타고 확 식을 줄 알았는데 의외로 8월에도 페이스가 죽지 않고 있는 대용이 (4홈런 10타점 .333/.368/.611)와 어디가서 힘으론 지지않는 Grichuk 도 이런 매치업이 있을 때 홈런 좀 더 쌓아야한다 (2홈런 7타점 .302/.333/.581). Porcello의 상태를 보면 AL 원정에 맞춰 DH자리를 활용해 Luke Voit를 라인업에 끼워넣는 것도 나쁘지 않을 듯 싶다. Voit와 Jose Martinez는 이번 시리즈에 DH가 사용될테니 조금 더 기회를 받을 것이다. 특히 Voit는 최근 거의 플레잉타임을 받지 못했다.

  • Lynn은 7경기 연속 6+ 이닝 이상, 2ER 이하 행진 중. 전반기에 Red Sox가 부시에 왔을 때 (5/16) 한 차례 붙었는데, 6이닝 3실점 (2자책) 으로 그 경기에서는 Betts와 Bradley에게 각각 홈런을 허용했을 뿐 다른 부분은 거의 실투가 없었던 피칭이었다. 이번 시리즈에 등판하는 투수들 중 가장 최근 상태가 훌륭한 투수이며, Fenway 원정 분위기에도 별로 영향 안 받을 것 같은 투수이다. 아마 이제 이 팀 유니폼을 입고 등판할 날들이 몇 번 안남았지만, 조만간 통산 900탈삼진 (현재 883) 을 달성하고 구단 역사상 탑 10에 이름을 올리게 됄 것이다. 육수니 어쩌니 했지만 생각보다 Lynn의 꾸준함은 찾기 힘든 보석같은 퀄리티이다. 특히 정규시즌에서는...

  • 그러고보니 Lynn 대 E-Rod 의 선발 매치업은 올 시즌에만 벌써 2번째 보는 대결이다. 지난 대결에서는 E-Rod가 6IP 5H 3ER 2BB 5SO (110구) 로 승리 투수가 된 바 있다. E-Rod는 전반기에 비해 후반기 투구 내용이 조금 더 불안하고, 후반기 5차례의 등판에서 매 경기 최소 2개의 볼넷을 내줬다 (전반기 3.10BB/9, 4.39BB/9). 

Go Cards!

 

 

 

by Doov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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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Doovy+

Memphis Redbirds


0. Eno Sarris: Matheny might be the worst manager in baseball. I made metrics to judge managers and he kept showing up at the bottom, and most Cardinal fans seem to agree, and now Yadi.


팜과 아무 연관은 없다지만 그냥 이걸로 시작하고 싶었다. Ortiz의 오늘 칼럼은 반등의 계기가 되었던 선수들의 미팅 등에 대해 다루는데, 처음부터 끝까지 쭉 읽어봐도 M브라더스가 한 일은 아무 것도 없다. 혹 매일같이 새벽기도에 나가 정성으로 바빕신의 마음을 조금이라도 돌렸다면 그것도 공이긴 하겠다만. 아무튼 여기까지.


1. 이 리뷰를 처음 작성하려는 시기만 해도 Patrick Wisdom은 감히 PCL의 Moustakas라 불려도 손색이 없다, 라고 초안을 잡아놨는데 당사자가  7월 1달간 25 G, 186/297/477, 7 HR 이라는 다소 괴랄한 성적을 찍고 8월에도 235/297/471, 2 HR로 평범한지라 그대로 쓰기 좀 무안해졌다. 오늘까지 435 PA, 241/313/495, 25 HR, 8 % BB%, 30.3 K%, 102 wRC+. 25개의 홈런은 리그 공동 4위, 132 K는 리그 공동 1위.


jdzinn님께서 이미 여러차례 간결해진 어프로치와 그에 따른 타석에서의 대응력 향상을 여러번 언급해 주셨는데, 특히 two-strieks approach와 타석에서 생각을 비우고 1구, 1타석에만 집중할 수 있게 된 것이 좋은 방향으로 이끌어주었다는 듯. 실제로 behind in count 비율이 5% 가량 늘어났음에도 생산력은 더 좋아진 점이 이를 조금이나마 입증할 수 있겠다. FB%가 무려 53%에 육박 중. 아무튼 이젠 관뚜껑 이야긴 집어치우고 B급/C급 공갈포 정도로 인정해줄 수 있겠다.


수비야 뭐 예나 지금이나 언급할 필요가 있으려나. 빅리그/마이너 통틀어 이 팀서 아래와 같은 송구는 Wisdom밖에 못한다.



2. Dakota Hudson은 AAA 승격 이후 2번째 경기서 3 IP, 6 H, 3 ER, 3/3 BB/K로 부진, 3번째 경기서 6 IP, 2 H, 2 ER, 1/5 BB/K로 호투. 총 3경기 16.2 IP, 6.48 K/9, 3.78 BB/9, 0 HR, 4.86 ERA, 3.57 FIP. 몇차례 더 던져 잘하면 좋은거고 못해도 작년 Bader AAA 적응기 생각하며 넘어가면 된다. 16 드래프티 중 AAA 로테이션 안착한 투수 Hudson이 유일하다. 지난해 대학리그 최고 투수 중 하나로 터지기 전까지 대학서 꼴랑 15 IP 던진 점도 잊지 말자.


승격 전 AA서 5월 8일부터 7월 22일까지 13경기 등판하여 12경기 QO 기록. 대학최고 투수 중 하나 아니었냐, 프런트라인 선발로 성장해줘야지 라는 의견엔 할 말 없으나 계속 연마중인 curve만 얼추 쓸만해지면 이닝이팅 확실한 좋은 3 선발 정도는 큰 문제 없어 보인다. 그 이상은 더 지켜봐야.


팀은 12-6 curve 장착을 제 1 과제로 쥐어준 듯 하다.


Hudson on his curve: “It’s something I can use as a strikeout pitch and work more vertically in the zone. It’s been good. Lately, I’ve been throwing it more in games, so I’m seeing more results with it. And consistent, too.”


3. 타구에 머리를 강타당한 Daniel Poncedeleon은 내년 스프링 트레이닝 합류를 목표로 재활 중이라 한다. Robbie Ray는 지난주 피칭 재개한다던데? 떠올리며 의아하신 분들도 있으시겠으나 PDL은 뇌압을 낮추는 수술을 받아야 했을 정도로 상태가 심각했다. 심지어 Larocque가 야구를 계속 할 의향이 있느냐 넌지시 물어봤을 정도였으니. 본인은 현재 상태 아주 좋고, 어떤 후유증도 없으며 당연히 계속 커리어를 이어 나갈 생각이라 밝혔다.


4. BA Texas league best control pitcher로 꼽힌 Matt Pearce는 승격 이후 5경기서 25 IP, 28 H, 6.12 K/9, 2.52 BB/9, 1.08 HR/9, 42.5 GB%, 4.32 ERA, 4.91 FIP로 평범한 성적을 기록 중. Slider를 버리고 스캠부터 cutter를 집어 들었다는데 뭐 얼마나 차이가 있는진 모르겠다. 여전히 89-91mph, 최고 93mph까지 가끔 찍는다고. 2년 전이었나 작년이었나 겨울에 구속 좀 올려보겠다고 했을때 좀 짠했었는데, 역시 control/command에 크게 의존하는 투수가 자기 장점 유지하며 구속 올리기는 불가능에 가까운 것이다.


5. 서당개 3년이면 라면을 끓인다던데, 입단 8년차 Breyvic Valera와 6년차 Alex Mejia가 딱 그렇다. Valera는 작년 AAA 승격 이후부터 똑딱질이 식을 줄 모르고, Mejia는 입단 당시 내부인사들에게 슬리퍼(대략 4년 전인가 어용기자가 내부인사들이 Mejia를 SS 버젼 Craig으로 기대하고 있다는 멘트 아직도 기억난다)로 기대 많이(?) 모았는데 나름 구실은 해보려는건지 흔한 회광반조인지는 시간이 증명해주리라.


Valera: 390 PA, 322/377/436, 4 HR, 11 SB, 8.2% BB%, 7.2% K%, .339 BABIP, 24.4 LD%, 113 wRC+


Mejia: 1661 PA, 322/363/456, 3 HR, 5 BB%, 13 K%, .357 BABIP, 23.2% LD%, 112 wRC+


좀 더 추가. 지난주 PD 기사를 보니 Valera는 시즌 내내 무적의 타격코치 Mark Budaska와 꾸준히 approach 교정 작업, 정확히 예의 진부한 contact machine에서 벗어나 drive the ball/making hard contact을 하기 위해 노력해왔고 익숙해진 후반기 부터 그 빛을 보고 있다는 듯? 후반기 27 경기서 412/486/577, 2 HR, 13/6 BB/K로 .165의 ISO는 'Valera'임을 감안하면 아무리 스몰 샘플이라도 있을 수 없는 일인데 충격(?)적이다.


Budaska가 또 한 건 해낸 것인가? 이쯤되면 한국의 모 변호사는 이리 말할지도 모르겠다.



나는 Budaska가 존x게 불쌍해... 세상 치열하게 살면 머해... Matheny가 잡으니까 Mabry 절대 못 제낄꺼 가타... x바... 내려오는/올라오는 족족 다 고쳐 보내고 업글시키고 심지어 Valera 같은 똑딱이 ISO까지 올려놨는데도 빅리그 감독이랑 절친 아니라 간당간당 마이너 쳐박혀 x나 눈치보고 ... 코치 존x게 해봐야 친구 잘만난 Mabry 못 조차가 ㅋ


6. 오늘 경기 승리로 Memphis Redbirds의 지구 우승이 확정되었다. 플레이오프는 9월 초인데 미국시간 8월 13일 우승 확정!




Springfield Cardinals


1. Ryan Helsley는 데뷔전서 4 IP, 5 H, 1 ER, 4 BB, 6 K를 기록. Tulsa 원정이었고 구속은 94-95, 최고 96mph 까지 찍었다고 한다. 이후 Springfield 와서 던진 경기에서는 99mph까지 찍었는데 뭐 Hammonds Field 레이더건이니. 오늘까지 총 3경기 16.2 IP, 10.80 K/9, 5.94 BB/9, 0.54 HR/9, 1.62 ERA, 3.87 FIP. 볼질이 많은데 인터뷰 두어개 읽어보니 승격 이후 마음이 많이 앞선듯 싶다.


계속 물고 빨기만 하다 던지는 동영상을 우연히 봤는데 아아, 도저히 선발로 롱런은 힘들 것 같다. 타고난 금강불괴면 모를까 저 폼으로 1년에 공 3천개 이상 던져서 3년 이상 버티는건 불가능해 보인다. 그래도 이 스탯, 이 프로필이면 최소 단단한 8이닝 셋업맨이라 고평가를 접을 생각은 없다. 여기 Carson Cistulli가 함께한다.


2. 95년생 동갑내기 Randy ArozarenaAndrew Knizner의 적응은 순조로움을 넘어 아주 원활히 진행중이다.


Arozarena: 153 PA, 282/379/435, 3 HR, 7 SB, 11.8 BB%, 15 K%, .321 BABIP, 14 LD%, 131 wRC+


Knizner: 138 PA, 331/377/441, 2 HR, 6.5% BB%, 14.5% K%, .377 BABIP, 19.4 LD%, 130 wRC+


Arozarena는 ISO가 낮아지고 집나간 BB%가 돌아오며 시즌 전 그리던 스탯으로 회귀한듯. P/PA도 4.08로 준수한지라 Sierra 대신 리드오프로 박았으면 싶다. Sierra의 BB%는 4.3%, P/PA는 3.45. 다른 자료들 좀 둘러보니 Manuel 형은 Arozarena가 팀 내 top10 진입은 물론 전체 top100 리스트 등재도 가능할 것 이라 상당한 호평을.


Knizner는 33경기 포수로 선발 출장, 2개의 에러, 1개의 PB에 21번 도루 시도 중 10번을 잡아내며 무려 48%의 준수한 CS%를 기록 중이다. 대학 소포모어 시즌 포수로 전환한 선수 치고 적응과 실적이 꽤나 빠르고 우수하다. BP서 돋보인다던 raw power의 game power transition은 접어둬야할 듯 싶으나 꾸준히 빠다에 강하게 때려 맞추는 능력은 AA서도 통하는듯 보이니 하기 나름에 따라 Kelly의 경쟁자 노릇은 충분할 것이다.


Arozarena와 Knizner, 둘 다 95년생이라는걸 다시 상기시키며 밑으로 내려간다.


3. Sandy Alcantara도 나름 반등 중이다. 최근 10경기서 58.1 IP, 2.78 ERA. 물론 세부 스탯 까보면 6.24 K/9, 4.68 BB/9, 0.47 HR/9, 4.49 FIP로 야 이게 뭔 반등이냐? 하겠으나 그 이전 10경기서 워낙 죽쑨지라. 볼삼비는 더 나빠졌는데 홈런 허용을 극적으로 줄였으니 쌤쌤이려나. 아무튼 어디까지 법력의 힘인진 몰라도 얻어 터지다 근 2달 10번 등판 중 7번을 최소 5.2 IP 소화 3실점 이하로 막고 있으니 나쁘게 해석할 이유는 없는 것이다.


한참 삽질만 하던 7월 초에도 PD는 아니었고 어디서 'Alcantara는 여전히 메이저 승격을 꿈꾼다!' 류의 기사가 튀어 나오고, 지난주엔 Ortiz발 기사가 뜬금없이 등장하는걸 보니 성적에 비해 관심도나 기대치가 꽤나 큰 듯 싶다. 그놈의 100mph 덕인가, 스캠서 눈도장을 잘 찍은 덕이려나.


4. Oscar Mercado는 힘이 부친건지 후반기 37 경기서 216/237/358, 4/38 BB/K를 기록 중. 4/38이면 거의 멜트 다운 수준인데 벌어둔게 있어서 그럭저럭 봐줄만한 오버롤 스탯은 유지 중이다.


5. Piscotty가 AAA에 배치되며 다시 AA로 내려온 Jose Adolis Garcia는 내려오자마자 3경기 3홈런을 쏘아 올리며 스탯 세탁 중이다. 툴은 누가봐도 계약 당시와 비교해 기대이상인데, 소프트웨어 발전이 얼마나 가능할련지 영 감이 안오는지라 겨울 유망주 리스트 자리 배정이 좀 골치아플 것 같다.


6. 영어 배우는 어린이들, 50초 부터 보시면 다들 귀엽다.




Palm Beach Cardinals


1. Jordan Hicks는 RDS가 마음에 드는지 너무나 편안히 적응 중이다. 5 G, 22 IP, 9.82 K/9, 1.64 BB/9, 0 HR, .291 BAIP, 1.23 ERA, 1.78 FIP. 5경기 선발 나와서 22 이닝은 너무한거 아니냐? 하시겠으나 투구수 조절 중이라 요새 막 50개 던지고 칼같이 내려오고 그런다.


2. 몇일 전 A 데뷔전을 가진 Sam Tewes는 한경기 던지고 바로 PB로 승격, 지난주 A+ 데뷔전서 7 IP, 7 H, 2 ER, 1 HR, 0/3 BB/K, 이후 경기서 5 IP, 8 H, 3 ER, 1/2 BB/K. 성적은 둘째치고 재활중인 놈 뽑아서 재미본게 언젠가 싶은데 일단 이놈은 TJS서 확실히 회복하긴 한듯 싶다.


3. MWL를 씹어먹고 A+ 승격한 Mike O'Reilly는 MWL에서도 HR/9이 1.03으로 높아 좀 갸우뚱 했는데 FSL/RDS서도 32.2 IP서 7개의 홈런을 허용하고 있다. Maness과의 후계자로 Matt Pearce 다음 주자인데 어째 Maness → Pearce → O'Reilly 순으로 다운그레이드 되고 있는 듯. 32.2 IP, 6.89 K/9, 1.38 BB/9, 1.93 HR/9, 35.3 GB%, 3.31 ERA, 5.02 FIP. 이번 BA best tools에서 MWL best control로 선정된 바 있다.


4. Junior Fernandez는 후반기 24.1 IP, 16 H, 1 HR, 13/12 BB/K, 2.22 ERA를 기록하며 90mph 후반대 힘차게 뿌리는 법사로 거듭나고 있다. Jake Woodford는 최근 10경기 48 IP 24/24 BB/K. Connor Jones는 동 기간 54 IP, 22/33 BB/K. 하나같이 한심한 놈들이다.


잠깐 욱해서 한마디 해야겠다. Woodford는 진짜 장점이 뭐란 말인가? 해킹범은 15 드랩 3라운드서 Bader와 Hicks, 4라운드 DeJong, 5라운드 Helsley 뽑아 완전 대박쳐 놓고 정작 1라운드는 Plummer + Woodford를 뽑았으니 뭐 이런 놈이 다 있는지.


lecter 2015.06.09 10:19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제발 뷸러 뷸러 뷸러


lecter 2015.06.09 10:28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뷸러가 바로 나갑니다...

감으로는 이 블로그 누구도 범접할 수 없는 lecter님의 2년 2개월된 아쉬움이 오늘 하루 종일 해킹범의 귀에 멤돌길 바란다.




Peoria Chiefs


1. 이 팀은 쳐다보기도 싫어서 Dylan Carlson만 잠시 살펴보고 간다. 후반기도 여전히 좋진 않다, 아니 간간히 날리던 뜬금포도 없어져서 더 형편없다. 적어봐야 의미 없으므로 생략. 인터뷰 두어개 보니 눈에 띄는 부분이 하나 있다.


"The biggest adjustment, I’d say, would be playing every day. That’s just something you don’t think of when you sign. But, it really does affect you when you go out."


Carson Kelly가 MWL서 헉헉 거리며 했던 말과 똑같다. 확실히 고딩들은 첫 풀시즌이 힘들 수 밖에 없는건가? 그래도 여전히 팀에서 가장 어린 나이로 리그 평균치 만큼은 찍어주고 있으니까 기다려보자. 잠깐, Bo Bichette이나 Vladimir Guerrero Jr는 잘만 하지 않느냐고? 애초에 그릇의 크기가 다른 것이니 기대치를 낮추면 된다.


2. 뭐가 그리 꼴도 보기 싫어서 건너뛴다는 거냐? 클릭하시고 성적을 확인해보시길 권한다. Medina, Bowen, Carter 같은 불펜투수들 K/9도 좋고 괜찮지 않나? 잘하는걸 저평가할 이유는 없으나 전부 92년생이라 MWL서 불펜으로 잘 던진다는 사실에 고무될 이유도 없다. 타자쪽 넘어가도 상황은 별반 다를게 없다.


오늘 경기서 3타수 무안타를 기록하며 드디어 Plummer의 타율이 1할대로 내려갔다.




State College Spikes


1. Evan Mendoza는 오버롤 182 PA, 370/431/549, 20 XBH, 8.8% BB%, 18.1% K%, 29.8% LD%, .449 BABIP, 188 wRC+를 찍고 Peoria로 승격했다.


2. Scott Hurst의 최근 호수비 장면이 MILB에 있길래 가져와본다.



막 엄청 spectacular 하진 않은데? 느낌이 드시는 분들을 위해 6월 college world series에서의 캐치 추가



빠따질도 그럭저럭 괜찮다. 153 PA, 286/364/444, 9.8 BB%, 22.2 K%, 139 wRC+. 유리몸 소리 듣던 녀석이 처음으로 한시즌 400PA(정규시즌+월드시리즈+마이너) 넘어서며 뛰고 있는지라 요 몇경기 부진하긴 하지만, 지칠때도 되었다.


3. 애증의 Bryce Denton은 7월 28일부터 8월 8일까지 10일간 450/450/600, 0/11 BB/K 무한 똑딱질로 3할 고지를 넘어서더니 9일부터 오늘까지 11타수 무안타 행진 중이다. 시즌합산 163 PA, 279/342/388, 2 HR, 7.4 BB%, 26.4 K%, 19.4 LD%, .382 BABIP, 118 wRC+. 지난 2년간 LD%가 10%도 나오기 힘들어 했는데 두배 가까운 상승은 분명 고무적. 수비도 좀 늘었다는 말이 있다. 당연히 늘어야지 않겠나.


4. 포수 Dennis Ortega는 119 PA, 210/282/229, 9.2 BB%, 12.6 K%, 18 LD%, .242 BABIP, 58 wRC+로 제법 운이 없는걸 감안하더라도 영 작년의 똑딱질을 못 살리고 있다. 하지만 26번의 도루 시도 중 15번을 잡아내며 무려 58% CS%를 기록 중. 또한 투수들로부터 볼배합 관련 호평까지 받고 있다. 약간 과장 보태 SC서 인터뷰한 투수들 중 Ortega 리드가 좋았다 말 안한 놈 찾기가 힘들 정도랄까.


5. 마운드를 이끌던 두 축중 하나인 Tewes가 Peoria로 승격하고 이제 Daniel Castano만 남았다. 10경기 선발, 64 IP, 8.02 K/9, 1.13 BB/9, 0.14 HR/9, 49.5 GB%, 2.25 ERA, 2.33 FIP. 2015년 19라운더이자 유일한 오버슬랏 컬리지 사이닝이며, 90mph 언저리의 sinking action 좋은 fastball, above average changeup and good command 프로필. 아쉽게도 94년인지라 A 성적 보기 전까진 판단 보류다. 사실 A가 아니라 AA는 봐야지.




Johnson City Cardinals


1. A's 2루수인 형 Chad Pinder가 DL서 돌아와 신나는지 Chase Pinder도 요새 뜨겁다, 최근 10경기 .429기록 중. 도합 162 PA, 343/447/478, 13 BB%, 16.7 K%, 23.8 LD%, .410 BABIP, 152 wRC+. 지난주에 '예상대로 JC 홈구장에서도 홈런 하나 때리기 힘들어 한다', 라고 적어놓은 이후 연속 경기 홈런을 때려버렸다. 그럼에도 몸을 보나 스윙을 보나 펀치력에 대한 기대는 여전히 낮을 수 밖에 없다.




2. 신나게 홈런 몰아치던 Wadye Ynfate는 다시 장타치는 법을 까먹었다. 7월 25일 멀티홈런 때린 이후 13경기서 2 XBH. 그 사이 Luis Bandes가 팀 홈런 1위로. 사실 Ynfante 홈런 7개 중 6개가 JC 홈구장에서 나왔고 Batted Ball 데이터에서 보이듯 필드 전역 활용하는 라인드라이브 히터 성향인지라 쩍번하는 장타자를 기대해선 안된다.


Ynfante: 97년생, 175 PA, 285/354/475/, 7 HR, 11 SB, 8.6 BB%, 27.4 K%, 24.1 LD%, .369 BABIP, 120 wRC+


Bandes: 96년생, 150 PA, 343/367/593, 8 HR, 4 BB%, 15.3 K%, 23.9 LD%, .357 BABIP, 145 wRC+


3. 지난 유망주 리스트 쩌리모듬에 jdzinn님이 이름이라도 알아두자며 언급하신 선수 중 Julio Rodriguez라는 포수가 있다. 통째로 퍼오면,


(jdzinn) .322 .400 .580 11.2 BB% 11.2 K% 177 wRC+. 감히 Soto의 플레잉타임을 뺏어 먹는 미친놈이 있길래 찾아봤더니 DSL MVP Brian Sachez에 버금가는 성적 아니겠는가. 204 wRC+로 리그를 갈아마신 Sanchez만 하겠냐 싶지만 1.058 OPS로 후반기 스플릿은 오히려 한 수 위였다. Ortega와 날짜까지 똑같은 97년 6월생으로 나이가 좀 있지만 이런 성적이라면 눈길이라도 줘야 한다. 도미니카 출신으로 작년 2월에 계약. 43 CS%에 에러와 PB도 셋 중 가장 우수한데 Soto 때문에 1루 알바도 조금 뛰었다. 스카우팅 리포트는 없지만 이름 정도는 알아두자

이 Soto 플레잉타임 뺏어 먹던 미친놈은 97년생이며, JC에서도 빠따 141 PA, 310/376/484, 3 HR, 25.5 LD%, .346 BABIP, 129 wRC+의 꽤 이쁜 스탯을 기록중임은 물론, 포수로 26경기 출장하여 2 E, 4 PB, 23번의 도루시도 중 12번을 잡아 52% CS를 뽐내고 있다. 달리 영어도 못할테니 인터뷰도 없을테니 일단 계속해서 눈길을 유지하자.


4. 나머지 top 5 Delvin Perez부터 Walker Robins, JD Muders, 400k 가량 준 남미 애들 중 하나인 Starlin Balbuena까지 다 바닥을 기고 있는데 그나마 최근 10경기서 3홈런에 오버롤 BB%(14.8%) 높고 K%(13.5%) 낮은 Brady Whalen이 유일한 희망이다. 오늘까지 155 PA, 219/342/430, 5 HR, 16.8% LD%, .221 BABIP, 106 wRC+. 좌투 상대로 31타수 4안타인데 위에 올라가서도 이모양이면 스위치 포기하는게 나을듯 하다. 원래 왼손잡이. 다시 말하지만 그 밖에 위에 언급한 다른 놈들은 찾아볼 것도 없다.


5. 투수중에선 Jacob Schlesener의 분전이 돋보인다. 33.2 IP, 14.44 K/9(!), 6.42 BB/9(!), 0.53 HR/9, 2.67 ERA, 4.12 FIP. 특히 어제 경기에서 6 IP, 노히터 2/13 BB/K 완벽투를 선보였다. 흥미로워서 좀 더 뒤져보니 이 경기 라이브로 관전한 evaluator가 90-93mph downhill movement on fastball + curve with sharp bite라고 끄적여놨는데, 구속이 살짝 상승한듯. 제구가 작년 GCL 19 IP서 34 BB 허용했을 만큼 개노답에서 노답으로 발전한 수준이긴 하나 그나마 JC서 쓸만해보이는 놈이다.


6. Alvaro Seijas는 44.2 IP, 9.07 K/9, 3.43 BB/9, 0.40 HR/9, 5.24 ERA, 3.78 FIP. 대충 성적 보면 뭐가 문제인지 보인다. 굴리다보면 답 나오겠지. 11일 경기서 4 IP, 7 H, 2 ER, 3/6 BB/K로 주춤했으나 7월 29일 6 IP, 2 R, 1 HR, 2/5 BB/K, 7 IP, 8월 4일 2 R, 1/7 BB/K로 반등 중이었으니 말미 즈음 어떤 성적 찍을지, 누가 가서 보고 리포트 하나 써오는지 다시 보자.


Seijas를 욕할 일은 절대 아니지만, 남들이 잡은 인터내셔널 샤이닝 대어들(5m, 10m 뿌린 거물들)은 하나 둘씩 '뻥뻥' 터지는데 이놈의 팀은 허구헌날 싸구려(?) 가성비 선수들만 가득하고 보이는 성적도 전부 그 가성비에 어울리는 성적들 뿐이니 화가 나겠는가 안 나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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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skip55

Royals Series Recap


Game 1 Cardinals 11 : 3 Royals

Game 2 Cardinals 10 : 3 Royals


Game 3 Royals 5 : 8 Cardinals

Game 4 Royals 6 : 8 Cardinals


우리가 8월 5일부터 8월 10일까지 6연승을 하는 동안, Cubs는 2승 3패 (1 off-day), Brewers는 1승 5패를 기록했다. 우리는 크게 따고, 위에 있던 팀들은 잃어서 안 그래도 혼전 양상이었던 NL 중부는 대혼전을 맞았다. (Cubs 지구 1위, Cardinals GB 1.0, Brewers GB 2.0, Pirates GB 3.0) 각 팀이 약 120경기정도를 소화했으니 이제 약 40경기정도씩을 남겨뒀는데, 당연한 말이지만 여기서 가장 잘 한 팀이 포스트시즌 진출권을 갖게 될 것이다. 우리 팀의 fangraphs playoff 진출 확률은 오늘 기준으로 34.7%로, 약 보름 전보다 무려 10%나 증가했다. (사실 직전 시리즈 이전에 10%대였다는 것을 감안하면, 이 4연전이 매우 큰 역할을 했다.) Cubs는 압도적으로 90%대를 기록하다가 이제 80%로 내려왔고, Pirates와 Brewers는 아직도 유승민과 심상정 지지율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이 시리즈의 수훈갑은 Dexter Fowler다. 7일부터 4경기동안 출루면 출루, 장타면 장타 모든 것을 해내며 무려 0.6fWar을 적립했다.. (19PA .462/632/1.077 - 타/출/장임, 출/장/OPS아님) Yadi 또한 8월 들어 장타툴이 폭발하며 (38PA 4HR, ISO .412) 무려 0.8 fWar을 적립했고, 우리의 Captain, All-star 2루수 또한 생산성있는 타격을 하고 있다. 불펜도 Rosie가 불 안지르고 할 일 하니 생각보다는 잘 돌아가고 있다. 지금 팀이 잘 나간다고 포스트시즌에 나갈거라는 기대는 크게 하지 않는다. 정점이 있으면 저점도 있는 법. 지금 우리는 잠깐의 정점을 달리고 있는 것이며, 아마 (늘 그랬듯이) 저점으로 곧 내려갈 것이다. 하지만 필자는 이 팀의 '가을좀비'라는 별명에 이끌려 팬이 되었다. 슬슬 날씨가 시원해져 가는데, 이 별명에 걸맞는 8월, 9월, 그리고 10월을 보냈으면 좋겠다.


덧붙이면, 데드라인 때 린을 팔고, 오승환을 팔고, 팜, 저코, 로지 등을 팔고 1게임차 지구 2위를 했어도 단장과 팀을 욕하지 않았을 것이다. 마찬가지로, 켈리, 베이더 등의 자원들을 팔아 다르빗슈, 그레이 등을 사오고 지구 2위를 했어도 욕하지 않았을 것이다. 왜냐하면, 우리는 데드라인 때 무엇이든 해야 하는 팀이었기 때문이다. 설령 포스트시즌에 가서, 결과론적으로 '아 그때 아무것도 안 하긴 했는데, 그래도 포스트시즌 갔잖아? 그럼 된 거 아냐?' 이런 말을 하는 것은 전혀 의미가 없다. 팬으로서, 당연히 올해 카디널스가 포스트시즌에 나가길 바라지만, 프런트의 썩어빠진 생각 또한 분명히 고치고 넘어가야 할 부분이다. 과거 창의적으로 래키를 사왔던 Mo 단장과 그 수족들은 이미 없는 것 같다. 요즘 개판인 팀 분위기를 보자니 더더욱. 팀이 잘 하길 바라는 마음과 그냥 아예 확 망하길 바라는 마음이 공존하는 요즘이다.



Braves Series Preview


Braves 51승 61패 .455, Run differential -60, NL East 3위 (GB 16.5)

Cardinals 59승 56패 .513, Run differential +54, NL Central 2위 (GB 1.0)


Braves는 지금 3연패를 달리는 중. 무려 필리스(!)에게 2게임을 내줬다. 우리랑은 올해 한 번, 3연전에서 붙었는데 그 시리즈가 우리의 올 시즌 첫 스윕이었다. 올 시즌 초에 Braves로 떠난 하이메는 미네소타를 거쳐 지금 양키스에 있다. 올해 벌써 4번째 유니폼이라니.. 


Game 1 Mike Foltynewicz (10승 6패 3.94) vs Adam Wainwright (11승 5패 5.00)

Game 2 Lucas Sims (0승 2패 5.25) vs Carlos Martinez (8승 9패 3.52)

Game 3 R.A. Dickey (7승 7패 4.03)  vs Michael Wacha (9승 4패 3.70)


어떻게 읽어야 할지 감도 안잡히는 Mike Foltynewicz는 딱 전형적인 3~4선발 프로필의 투수이다. 풀시즌 2war, 약 180이닝을 기대할 수 있는 투수. Whip이 1.38이므로 4선발정도로 조정한다. 다만 신기한 점 하나. 이 투수가 등판한 처음 6경기에서 팀이 모두 패할 정도로 승운이 따르지 않았는데 (한 경기는 불펜 등판) , 그 이후 3경기에서는 모두 승리, 2경기에서 패배, 다시 9경기에서는 모두 승리. 뭔진 모르지만 우주의 기운이 왔다 갔다 하는 투수임이 분명하다. 지난 경기 마이애미를 상대로 10승을 따냈지만, 요즘 우주의 기운은 우리의 것이 아닌가? 투승타타. 세이버 그 자체인 Waino의 우위를 점친다.


Lucas sims는 올해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이제 23살의 어린 투수이다. 2012년 애틀란타가 1라운드 21번픽으로 지명하였으며, 미드시즌 유망주순위에서 팀내 15위를 기록했다. 불펜 전환이 점쳐지지만, 23살이고, 애틀란타가 딱히 급한 것이 없다 보니 일단은 선발로 나오는 모양새이다. 2번의 선발 등판에선 각각 6이닝 3실점 (vs LAD), 6이닝 4실점 (vs MIA)을 기록했으며, 삼진을 3개씩밖에 잡지 못하고 홈런을 많이 맞은 것이 눈에 띈다. 요즘 장타왕으로 면모한 Yadi와 Fowler의 활약을 기대한다. 


R.A. Dickey는 다들 잘 아실 테니 긴 말은 하지 않겠다. 여러분들이 아시는 딱 그 정도 하는 중. 레퍼런스 기준으로는 무려 1선발이시다. 


불펜에는 의외로 알짜배기들이 많다. Jose Ramirez, Arodys Vizcaino 등은 40이닝을 넘게 던지면서 2점대 방어율을 유지하고 있다. 다만 후반기 방어율 순위는 우리가 압도적으로 위다. (Cardinals 2.63, NL 1위(!!) Braves 4.15) 불펜도 우리가 우위이며, 선발 라인업도 우리가 우위에 있으니 최소 위닝을 가져가도록 하자. 정말 진심으로 간절하게 바란다..



Tyler Flowers 301/389/462, 9HR

Kurt Suzuki 260/335/515


누가 Dickey의 전담포수를 하냐라는 말이 나왔던 걸로 기억하는데, 딱히 누가 전담해서 맡는 것 같지는 않다. 생각보다 타격이 괜찮은 포수 둘이다.


Freddie Freeman 315/414/638, 21HR

Matt Adams 272/315/539, 15HR

Brandon Phillips 285/325/418

Ozzie Albies 167/286/333

Dansby Swanson 210/284/308

Jace Peterson 202/290/287


올 시즌 강력한 신인왕 후보였던 Swanson은 보시다시피 매우 부진하다. 얼마 전에는 마이너에 갔다가, 복귀하기도 했다. 주전으로 나선 경기는 한 경기 뿐이지만 우리와의 경기에는 더 많이 나올 것. Freeman을 잠시 3루로 밀어내기도 했던 Adams는 최근에 페이스가 좀 죽었지만, 전체 성적은 여전히 준수하다. 시즌 초에 데려왔단 Phillips는 꽤나 쏠쏠한 활약을 펼치는 중.


Nick Markakis 280/364/396

Ender Inciarte 294/339/391

Danny Santana 218/260/395

Lane Adams 278/316/444


Kemp가 부상으로 빠지며 백업들이 나서고 있지만, 역시 부족함이 느껴진다. Inciarte도 기대했던 것에 비하면 꽤나 별로. 



go card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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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EconBird

by 주인장.


Reds Series Recap


8/4 Reds 3, Cardinals 2

8/5 Cardinals 4, Reds 1

8/6 Cardinals 13, Reds 4


1차전에서 한심한 경기력을 또다시 과시하며 지는 꼴을 보니 다시 한 번 가슴이 답답해져 왔다. 그래도 나머지 두 경기는 이겨서 위닝시리즈를 만들기는 했다. 상대 투수 Bailey가 워낙 후져서이긴 하지만, DeJong-JMart를 3-4번에 배치하고 13점을 내는 모습을 보며, 약간은 카타르시스를 느꼈다. 야주 약간.


요즘 사장과 단장의 비겁하기 짝이없는 변명들, Christian Day/Pride Day 등의 PR 삽질, 감독과 선수의 충돌 등 온갖 잡음이 계속 쏟아지고 있다. 안 되는 집단의 전형적인 모습이다.


여러 사람들이 모여 있으면 갈등도 일어나고 트러블도 생기게 마련이지만, 분위기가 좋을 때는 다들 이해심이 커지고 도량이 넓어져서 문제가 잘 드러나지 않는다. 그러다 안 좋을 때 모든 문제가 한꺼번에 수면 위로 올라오는 것이다. 회사도 그렇다. 매출과 영업이익이 잘 나고 줄줄이 승진을 할 때는 다들 한없이 너그럽다. 그러다 적자가 나기 시작하고 사내에서 사기꾼 집단으로 매도되기 시작하면, 그 때부터 사람들이 서로 멱살을 잡고 정치질이 난무한다. 야구단도 마찬가지일 게다. 사람 사는 집단은 다 그러하다. 지금 우리가 보는 이 구단의 문제들은 이미 수 년 전부터 있어왔던 것이다. 요즘 야구를 못 하고 성적도 안 나오고 팬들과 미디어가 욕을 하고 이래저래 분위기가 나빠지니 그제서야 죄다 한꺼번에 터지고 있을 뿐. 어차피 언젠가는 겪을 일이었다. 하반기에 깔끔하게 잘 청산되고 새로운 출발을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 (오너쉽의 태도가 영 미덥지 않지만...)


Series Preview: Cardinals at/vs Royals (시즌 상대전적 없음)


팀 성적

Cardinals 55승 56패 .495 (NL Central 3위, 3.5 게임차)  Run Diff. +34

Royals 57승 53패 .580 (AL Central 2위, AL WC 2위)  Run Diff. -6


연례행사라고도 할 수 있는, 옆동네 Royals와의 4연전이다. 홈, 원정 각각 두 경기씩 치르게 되어 있다.


Royals는 Moustakas, Hosmer 등 곧 FA가 되는 현재의 코어를 가지고 마지막으로 대권에 한 번 더 도전할 참이다. 그래서 데드라인에 Trever Cahill 등 여러 명을 영입해서 전력을 보강했다. 블로그를 9년째 운영하면서 Dayton Moore같은 골수 올드스쿨 단장이 부럽다는 생각을 하게 될 줄은, 정말 꿈에도 몰랐다. 하아, 이런 날이 올 줄이야.


Probable Starters


Game 1: Carlos Martinez at Ian Kennedy           8/7 20:15 EDT (8/8 9:15 KST)

Game 2: Michael Wacha at Jason Vargas           8/8 20:15 EDT (8/9 9:15 KST)

Game 3: Mike Leake vs Trevor Cahill                8/9 20:15 EDT (8/10 9:15 KST)

Game 4: Lance Lynn vs Jason Hammel             8/10 19:15 EDT (8/11 8:15 KST)


1, 2차전은 원정이고 3, 4차전은 홈경기이다.


올해 갑자기 각성한 Cahill이 나오는 3차전을 빼면 매치업 우위는 모두 우리 쪽에 있다고 생각되지만... 저쪽은 불펜이 좋고 수비도 잘하는 팀이다. 로테이션은 낫지만 경기력에서 열세이니 스플릿 정도를 예상한다. 



Team Statistics


이것은 생략한다. 재미도 없거니와 주인장은 출장 스케줄로 인해 글을 그만 쓰고 곧 이동을 해야 되는 상황이다...



Royals Lineup 예상


1. Whit Merrifield, 2B      291/332/473, 110 wRC+, 11 HR, 17 SB

2. Lorenzo Cain, CF         275/343/425, 104 wRC+, 12 HR, 19 SB

3. Eric Hosmer, 1B          316/371/489, 128 wRC+, 16 HR

4. Melky Cabrera, LF       296/338/441, 106 wRC+, 14 HR

5. Mike Moustakas, 3B    272/304/547, 117 wRC+, 30 HR

6. Brandon Moss, DH      212/290/427, 87 wRC+

7. Alcides Escobar, SS      229/251/311, 44 wRC+

8. Alex Gordon, LF          201/293/302, 59 wRC+ 

9. Drew Butera, C           250/303/370, 78 wRC+


그 밖의 주요 타자들

Jorge Bonifacio, OF       256/325/439, 102 wRC+

Ramon Torres, INF        242/299/290, 58 wRC+


우리에게 갑툭튀로 Pham과 DeJong이 있다면 저쪽에는 Merrifield가 있다. 컨택과 주루가 우수한 스타일로, 너무나도 전형적인 Royals 선수이다.


Royals 타선은 원래 하위타선이 좋지 않았는데, 클린업을 치던 Salvador Perez가 DL에 가고 백업포수 Butera가 주전으로 나오면서 더욱 약해졌다. 5번까지만 넘기고 나면 그 뒤는 비교적 상대하기 쉬운 타자들이며, 벤치도 약한 편이다. 하위타선이 워낙 물이라서, Moss나 Gordon을 빼고 그나마 타격성적이 더 나은 Bonifacio가 라인업에 포함될 때도 많다.



Go Cardina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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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jdzinn

Brewers Series Recap
  8/1 Cardinals 2 : 3 Brewers
  8/2 Cardinals 5 : 4
Brewers

  8/3 Cardinals 1 : 2 Brewers

 

DeJong, Grichuk의 선풍기로 반짝했던 타선이 제자리로 돌아왔다. 선발이 2점 이내로 막아준 경기에서 컨디션 절호조의 Rosie를 멀티이닝 굴려 승리하고 있을 뿐이다. 데드라인에 Sonny Gray 노렸다고 입을 터는 모양인데 금마가 타자인가?



Series Preview: Cardinals vs Reds
  Cardinals - 53승 55패 .491 (NL Central 3위, 4.5 GB), Diff.+23
  Reds       - 44승 64패 .407 (NL Central 5위, 13.5 GB), Diff.-93

 

꼴찌 팀과의 대결이지만 2012년부터 GABP 원정에서 위닝 시즌을 가져간 적이 없다. Scooter Gennett에게 처맞으며 지난 4연전 스윕을 당하기도. 이번에도 복수는 요원할 것 같다. 민폐만 끼치는 Piscotty가 복귀했고, 투승타타만 남은 Waino가 복귀하며, 패배의 아이콘 Fowler마저 복귀가 임박했으니 업사이드는 고사하고 다운사이드만 보인다.


Probable Starters
  Game 1 – Mike Leake (7-9, 3.29) vs Asher Wojciechowski (1-1, 4.50)   한국시간 07시 40분
  Game 2 – Lance Lynn (9-6 3.20) vs
Luis Castillo (2-4, 3.56)   한국시간 08시 10분
  Game 3 – Adam Wainwright (11-5, 4.89) vs
Homer Bailey (3-5, 7.32)   한국시간 02시 10분

 
 -Leake는 친정팀과의 맞대결에서 4연패 중이며, 인마가 등판한 7경기에서 팀은 전패했다. 상대 워쇼스키형제는 7월 재승격 이후 릴리버로만 뛰다 첫 선발 등판. 이런 매치업에서 이기는 꼴을 거의 못 본 것 같다.


-Lynn은 잔류했지만 이미 우리 식구가 아닌 듯한 느낌. 어차피 컨텐딩하는 척만 하는 팀에 딱히 기여할 것도 없다. 그저 자신과의 싸움에 집중하여 픽 한 장 주고 FA 대박 터트리길 바란다. 100마일 포심의 Castillo는 최근 투심까지 장착했다는데 극적인 호투나 멜트다운 없이 6이닝 정도를 먹어주고 있다. 내용이 비슷한 투수들의 맞대결이라 불펜 싸움으로 흐를 것 같다.


-마지막 경기는 Waino의 복귀전. 처맞을 땐 아주 호쾌하게 처맞는 투수들이라 경기 흐름을 예측할 수 없다.



Watch This!


-노오력: 병갑이를 정치꾼이라고 비난하기 시작한 지 3년쯤 된 것 같다. 데드라인이 끝나고 궁색한 변명을 쏟아내고들 있는데 대단히 무능해 보인다. 한데 단순한 무능이라면 오히려 다행이다. 필자가 보기엔 변명이라기보단 정치적 레토릭이고, 무능이라기보단 위장과 기만이다.


“We have a roster that we would like to improve, to make adjustments, to make the pieces fit better together,” Girsch said. “Yes, we hope to do that this offseason. I’m not promising activity, but I’m promising effort.”


Girsch는 바쁜 오프시즌을 예고하면서도 '단, 아무것도 안 할 수도 있음. 어쨌든 노력은 해볼께'라 하고 있다. '바쁜 데드라인을 보냈고, 열심히 노력했으나 어쩔 수 없었음'이란 작금의 변명과 동어반복이다. '보여주기 식의 딜은 하지 않음', '미래가 중요'라는 병갑이의 변명 또한 '페이롤 근육' 운운하던 정치질의 연장선. 프로페셔널에게 노력이란 옵션이 아니라 기본이다. 결과로 증명해야 하는 사람이 노력을 약속하다니 대명천지에 이렇게 뻔뻔한 개소리가 어딨는가.


경기장을 찾아주는 대관중을 위해서라도 컨텐딩을 해야 한다? 웃기는 소리. 단순한 컨텐딩을 원했다면 연속 4만 관중 기록이 왜 작년 9월에 깨졌겠는가. 팬들도 몇몇 선수들이 팔려나갈 걸 예상하고 있었고, Lynn에게 언제 박수쳐줘야 하나 타이밍을 재고 있었다. 걸핏하면 팬들을 변명의 도구로 삼는데, 이거 정치꾼들이 틈만 나면 '국민의 뜻' 운운하는 것과 똑같은 짓이다.


이 팀엔 책임지는 리더가 없으며, 프런트는 입만 열면 거짓말이고, 클럽하우스는 기도원화 되었으며, 그 모든 걸 Goold와 Gordon 같은 종편 패널들이 신경질적으로 쉴드쳐왔다. 그 견고한 폐쇄성이 난공불락으로 느껴졌을 정도. 때문에 백정과 야디의 신경전으로 시작되어 Goold마저 양다리 걸치기에 이른 일련의 균열이 오히려 반갑다. 물 새는 김에 쥐새끼 몇 마리라도 잡을 수 있다면 갑판이라도 떼어내야 한다.



Worth Noting


-Leake의 트레이드 상대였던 Duvall은 올해 Cardinals 상대로 35타수 13안타 1홈런 5더블 6타점.

-늘리그 7월의 신인으로 선정된 DeJong은 14타수 무안타의 슬럼프. 스타일이 스타일인지라 반등 여부가 흥미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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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doovy


  D-Backs  Series Recap

(미국시간)


7/27     D-Backs    4 : 0    Cardinals

7/28    Cardinals   1 : 0      D-Backs 

7/29      D-Backs   7 : 1    Cardinals

7/30    Cardinals   3 : 2      D-Backs 


4경기 5득점-13실점의 빈타 속에서 2승 스플릿을 짜낸 것은 13년의 향기가 풀풀 풍기는 Wacha 와 칩Lynn이 7월 한 달간 팀을 멱살잡고 캐리를 해주고 있는 덕분이다. Lynn은 매년 7월에 늘 강했던 투수인데(위 ERA 참조) 올 7월에는 커리어 최저 월간 ERA 기록을 갈아 치웠다, Wacha는 7월에 이렇게 잘해준 적이 없었던 투수라 어색한데 뭔가 깨달음이 있지 않고서는 이렇게 사람이 변하기가 힘들다. 최근 C-Mart보다도 더 에이스의 향기가 진하게 나고 있는데, 어차피 칩으로 쓸 계획이 없었던 Wacha놈이 갑자기 살아나는 바람에 이 팀이 셀러에서 멀어졌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 Lynn (7월)  6경기 3-1, 1.46 ERA, 36.2IP 27H 6ER 10BB/24SO oppAVG .211

  • Wacha (7월) 5경기 4-1, 1.93 ERA, 32.2IP 22H 7ER 5BB/37SO, oppAVG .186

  • 현역 선발 투수들 중 통산 7월 ERA (최소 25선발, Elias 참조)

  1. Kershaw (1.69)

  2. Wainwright (2.43)

  3. Kluber (2.52)

  4. Sale (2.66)

  5. Lynn (2.75)

이번 시리즈에서 우리답지 않게 (연장 안가고) 1점차 승리를 두 차례나 따낼 수 있었던 것은 갑자기 커맨드가 귀가한 Rosie의 공이 큰데 (최근 3경기 5IP 2H 0R 0BB/9SO) 이게 과연 일시적인 투구리듬 개선인지 뭔가 문제점을 찾아낸 것인지는 좀 지켜봐야겠다. Goldschmidt를 그렇게 간단하게 삼진 처리하는 거 보고 좀 놀랬다. Raw stuff 하나는 무지막지한 놈이다. 


Trade Deadline Recap


셀러냐, 바이어냐 기로에서 어느 쪽도 택하지 못하고 우물쭈물 보낸 시간이 장장 4주. 바이어가 되기엔 성적 및 칩이 부족하고, 셀러가 되기엔 적은 게임차, 만원 홈 관중과 그냥 포기하기엔 미련이 남는 팀 전력 때문에 명분이 부족한 게 현실. "뭔가 방향을 제시해주지 않을까" 하는 기대 속에 맞이한 이번  D-Backs 시리즈는 2승 2패 스플릿, 덕분에 "현상 유지" 라는 갑갑한 결론으로 마무리되었다. 데드라인 종료를 앞두고 5할에서 1승이 부족한 (52-53) 4.5경기 차 지구 3위. 여전히 명분도 부족, 성적도 부족하다는 게 Mo 사단의 변명이다. 


사실 가장 부족하게 느껴지는 것은 이 변명의 논리 전개이다. 아래에서 보시듯 디비전 라이벌들은 바쁘게 보강했는데, 이들 중 Brewers는 추락하는 성적 때문에 명분이 더더욱 부족한 가운데 살림 털어가며 마지막날까지 불펜 보강에 나섰고, 불발로 끝났지만 나름 Sonny Gray 영입전에도 이름을 올렸었다. Pirates는 클로저 Watson을 Benoit 로 바꾸면서 팀 경쟁력을 유지하는 한편 팜이라도 소폭 보강했다. 모두 다 플레이오프 진출 확률 16%, 4%에 걸맞는 행보 및 처신이라고 볼 수 있다. 


 

 Acquisition (+)

 Cost (-)

 Playoff Pct. (07/31)

 Cubs

  • C Alex Avila
  • LHP Justin Wilson 
  • Jeimer Candelario (BA Cubs #9)
  • Issac Paredes (BA Cubs #5)

 83.4%

 Brewers

  • RHP Jeremy Jeffress
  • RHP Anthony Swarzak
  • RHP Taylor Scott (unranked)
  • OF/IF Ryan Cordell (MLB.com Brewers #17)

16.0% 

Cardinals

 NOTHING

NOTHING 

19.3% (82.3승)

 Pirates

  • RHP Joaquin Benoit (+ cash)
  • 3B Oneil Cruz (MLB.com Dodgers #17)
  • RHP Angel German (unranked)
  • RHP Seth McGarry (unranked)
  • LHP Tony Watson  

 4%

 Reds

  • OF Scott Van Slyke
  • C Hendrik Clementina (unranked)
  •  LHP Tony Cingrani 

 0%


아래는 데드라인이 끝나고 Mo'가 내놓은 입장 정리. 사실 이 팀 프론트가 정상적인 구조라면 이런 Excuse 및 궁색한 변명도 Mo가 아니라 Girsch 입에서 나와야된다고 생각한다.


"It’s always hard to say how close you are. (우리 포지션 애매한거 알잖니) We certainly were in discussions on a lot of different topics. (알다시피 건수는 많았어) I think a lot was made with are we buyers or are we sellers, (우리 입장 

가지고 말 많은거 알고 있어) and we approached the last week as trying to find ways not only to see if we could improve the club this year but with a focus on 2018 and 2019 (근데 올 해만 야구할 거 아니잖니) And, you know, as today unfolded unfortunately we weren’t able to get anything across the finish line.” (그러다보니까 암것두 안됬네)...


부족하다. 한참 부족하다. 2018, 2019년을 향해 대체 뭘 준비하고 있다는 것인지...?



Series Preview:  Milwaukee Brewers  at St. Louis Cardinals
 성적

         Cardinals 52 53패  (NL Central 3위, GB 4.5)  Run Differential +24

          Brewers  55 52패  (NL Central 2위, GB 2.5)  Run Differential +23

 

후반기 들어 Cubs가 치고 올라가는 사이 Brewers는 여태껏 벌어놓은 것을 다 까먹었다 (후반기 4승 11패, 4연속 시리즈 패배, 최근 10경기 3승 7패). 안 그래도 얇았던 얘네 선발진은 Junior Guerra 가 마이너로 내려가고 정이 많이 들었던 호구 2.0 Wily Peralta까지 DFA 처리하면서 도저히 컨텐더의 그것이라고 보긴 힘들만큼 급격히 얇아졌다. 그뿐 아니라 후반기 팀 방망이가 전체적으로 짜게 식어있는데, 어느 정도로 식었냐면 Cardinals 보다 못할 정도로 식었다. 


후반기 팀 타격 지표

  • Brewers - 18HR (NL 11위),  56득점 (NL 14위), OPS .666 (NL 14위), wRC+ 69 (NL 15위)

  • Cardinals - 16HR (NL 13위), 67득점 (NL 12위), OPS .719(NL 12위), wRC+ 89 (NL 11위) 

 시즌 내내 무서운 Travis Shaw 가 후반기에도 페이스가 떨어지지 않고 있고 (후반기 5홈런 .271/.358/.576),  Ryan Braun 이 전반기보다 페이스가 더 나아진 점 (후반기 2홈런 11타점 .283/.365/.478) 을 제외하면 전반기에 비해 Brewers 타선의 상태는 확실히 안좋다. 솔직히 늘 Brewers와의 대결은 늘 창과 방패 구도이지 않았던가. 무뎌진 창끝과 잘짜여진 매치업을 고려, 1차전 C-Mart 경기만 갖고올 수 있다면 2승 1패 혹은 그 이상을 바래볼 수 있다. 디비전 레이스를 계속 하기로 결정한 이상, (예상대로) DTD를 시전중인 Brewers는 즈려밟고 올라가야하지 않는가? 산술적으로 따져보자 - Cardinals가 이번 원정에서 2승 1패를 거두면 양팀의 경기차는 1게임으로 줄고, 스윕을 할 경우는 Cards가 단독 2위로 올라설 수 있다.  


그런데 이게 무슨 소용인가. 어떻게든 Brewers를 즈려밟고 단독 2위가 된다고 쳐도, Cubs과 Cards 간의 격차는 점점 더 벌어지고 있으며, 단독 2위로 시즌을 마무리한다면 "다들 5할 하느라 고생했고 우린 여전히 Compete 했다네" 하고 훈훈하게 시즌을 마무리할 것이다. 참고로 트레이드 데드라인 한 달 전, 즉 7/1 당시 Cards의 플레이오프 진출 확률은 24.2%, 예상 승수는 81.3승이었다. 예상 승수는 82.3승으로 오히려 올라갔는데 한 달간 플레이오프 진출 확률이 5%가 떨어졌다는 것을 주목하자. 


사실상 구단 내에서 전지전능한 위치에 다다른 Mo는 이것으로 MM에게 "로스터 구성 탓할 생각은 하지마라, 성적 안나오면 너의 매니징에 책임을 물을 것이다" 라는 무언의 엄포를 놓은 것과 다름 없다. 8월 웨이버 트레이드? 기대 안하시는게 좋을 것이다. 


Probable Starters
(
미국시간)


8/1       Carlos Martinez  (7-8, 3.88 ERA)    vs    Jimmy Nelson  (8-5, 3.38 ERA)  

8/2       Luke Weaver  (0-1, 4.50 ERA)         vs    Brent Suter (2-1, 2.40 ERA)    

8/3       Michael Wacha  (8-4, 3.71 ERA)     vs    Matt Garza        (4-5, 3.83 ERA) (낮)

  • 1차전이 승부처니, 3차전이 고비니 할 이유가 없다. 승부처를 따지는게 웃기고 지금부터 무조건 루징 시리즈는 데미지 200%의 크리티컬 히트로 들어간다. 왜인가? 후반기 잔여 경기 57경기 중 홈이 24, 원정이 33경기이다. Cards의 올 시즌 원정경기 성적은 21승 27패 (-6)으로 NL에서 10위에도 들지 못하는 성적이다. 

  • 양민학살이 이 팀의 유일한 살 길이다. 잔여 경기 중에 탱킹 팀인 Padres와 7경기, Reds와 9경기가 남아 있는 데 여기서 14승 정도 따내면 82승 팀이 87승 팀으로 돌변할 지도 모른다. 이게 어쩌면 Mo가 믿고 있는 부분인가본데, 정신 차리자. 작년 시즌 마지막 주에 15:2 대패로 홈에서 Reds에게 결정타를 얻어맞았던 팀보다 지금 이 팀이 구리다. 

  • C-Mart 는 휴식일에 미리 밀워키로 이동해서 등판을 준비중이라고. Lynn와 Wacha가 7월달 팀 마운드를 캐리해주는 동안 CMart는 어떤 지표로 보나 거진 개인 통산 최악의 한 달을 보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5.90 ERA, 7.14K/9, 3.41BB/9, 2.17HR/9, 1.62 Whip, 피슬래시 .303/.372/.556). 상대 투수들 중 가장 견고한 투수를 만나는 경기이니 7월같이 던지면 이 경기는 패배 각이다. 투수전 끝에 승리 예상.

  • Waino 는 안 그래도 매 경기 뚜껑 열어봐야 하는 상황인데, 특히 이번엔 부상으로 DL에 갔다가 돌아오는 등판이라 사실 예상하기가 애매하다. 전반적으로 Brewers 타선이 짜게 식은 상황이며, 통산 Miller Park에서 5.65 K/BB라는 극강의 볼삼비를 기록 중이니 (100.1IP 96SO/17BB) 그냥 통산 성적 (7-4 2.60 ERA, 15GS) 믿고 가면 무난한 매치업상 우위를 점쳐본다. Waino가 마지막으로 Miller Park에서 3실점 이상하면서 털렸던 것은 무려 4년 전이다 (올 시즌 5이닝 2실점). 만약 Waino의 컨디션에 이상이 있어서 Weaver가 등판할 경우 이 경기는 불펜 개싸움이 되지 않을까 예상한다. 

  • 3차전 상대 선발 Brendon Woodruff 는 BA의 미드시즌 Top 10 랭킹에서 Brewers 팀내 유망주 2위에 오른 유망주이며, 2014 드랩 11라운더의 우완 정통파이다. AAA에서 4.46 ERA, 8.67 K/9, 2.97 BB/9을 기록 중인데 이렇게 단순 성적으로 보긴 좀 그렇다. 이 녀석은 4~5월에 아주 탁월한 스타트를 끊었고, 이를 발판으로 6월 중 ML 데뷔전 일정이 잡혀있었으나, 갑작스런 부상으로 1달을 버리고 7월이 되서야 간신히 원래 궤도에 복귀했다. 마지막으로 70구 이상을 던졌던 게 거의 2달 전이니 팀이 꽤나 조심스럽게 준비시키고 있다는 점을 알 수 있다. 어찌되었든 앞으로 Josh Hader와 함께 맥주네 로테이션을 책임질 투수인데, 현재 폼만 보면 한창 기세등등한 Wacha를 찍어누르기엔 좀 부족한 신인 투수라고 본다. 패스트볼/슬라이더/체인지업을 구사하는데 올 시즌 PCL에서 허용한 피홈런 8개가 전부 우타자 상대로 맞은 것이다. 

  • Wacha 의 7월은 눈부셨다 (4승 1패 1.93 ERA). Mets 전 완봉에서의 도미넌트한 모습이 D-Backs 전에서도 나왔다. Wacha는 정규시즌 후반기를 폭격했던 데뷔시즌 ('13 후반기 47이닝 2.11 ERA) 이후 지난 3년간 후반기에 체력과 집중력이 모두 흐트러진 모습이었으며, 전반기에 비해 현저히 구린 투구내용을 보인 바 있다 ('14~'16 후반기 123이닝 5.11 ERA). 이런 전례가 있기에 나무랄데가 없었던 Wacha의 7월을 보고 무작정 Wacha의 후반기를 낙관할 수는 없다. 조금 더 지켜봐야할 것이다.  다만 이번 등판 만큼은 최근 Form이 아주 좋기에 Brewers 하위선발이 누가 나오든 Wacha를 누르기는 힘들 것으로 예상한다. 

  • UPDATE

    • Woodruff가 올라올 줄 알았더니 Matt Garza가 DL 에서 복귀한다. 2주만의 복귀인데 부상 전 3경기 16.1이닝 1.61 ERA로 매우 페이스가 좋았다. 워낙 베테랑 투수이고 Cards 상대로 잘 던진 경기가 많다. Yadi를 제외하면 누구도 Garza 상대로 홈런을 쳐 본 기록이 없으며, Carpenter가 기록 중인 .259/.394/.333의 슬래시가 Garza를 가장 잘 상대한 전적이다. 부상 복귀전인만큼 5이닝 이상 맡길 것 같지가 않은데, 초반 득점에 실패한다면 확 말릴 것으로 본다.

    • Paul De Jong이 이 달(7월) 의 신인상을 수상했다 (.298/.347/.638, 8HR 16RBI). 부정탈까봐 조심스럽지만 확 짜게 식기 좋은 타이밍이다. 7/28 이후 18타수 1안타로 8월 조짐이 매우 안 좋다. De Jong이 7월 한 달 2인분 해줬으니 이제 다른 선수들이 좀 스텝업 해줄 차례이다. 

    • De Jong 이전 Cards 출신 Rookie of the Month 수상자 

      • Kolten Wong (05/2014)

      • Brian Barden (04/2009)

      • Chris Duncan (08/2006)

      • Jason Simontacchi (06/2002)

Miscellaneous
  • Bader가 마이너로 내려가고 Piscotty가 이번 시리즈부터 복귀한다. Fowler는 다음 주 초 복귀 예정.
  • 2차전 선발은 Wainwright의 월요일 불펜 세션의 경과에 따라 바뀔 전망. Waino가 DL에서 나올 수 있는 상태라면 Waino가 던질 것이고, 그렇지 않으면 Luke Weaver가 준비하고 있다. Wainwright 대신 Weaver가 나오긴 했지만 추가 휴식 차원에서의 등판 조정이었던 듯. 현재 스케줄 상 Waino는 8/7 Royals 원정 등판 예정이다. 
  • 이건 필자의 사족이다. 요새 이 팀의 행보는 정말 가관이다. 단순히 데드라인 무브가 없어서 하는 소리가 아니다. 위에서 소개됀 Mo의 언플은 고사하더라도 MM과 선수들, 선수들과 프론트, 프론트와 MM 사이의 골은 이미 깊어가고 있으며, 지금은 견고해보일지 몰라도 이들의 발밑은 서서히 패여오고 있다. 솔직히 Christian Day / Pride Day 관련 구단 지침부터 해서 (정치색 짙은 Texas 같은 곳에서도 필자가 알기론 안하는 짓이다) 대대적으로 보도된 MM과 Yadi 사이의 신경전 (Tired?) , 팬들탓, 선수탓까지 정말 갖은 추태는 다 나오고 있다. jdzinn님 말씀대로 이 팀의 적폐를 얘기하는데는 3부작 포스팅이 부족할 정도라 이 정도 선에서만 정리하겠지만, 이 팀에 대한 애정에 기반해 쏟은 시간들이 많아서 안타까움과 분노 및 짜증이 증폭되는 느낌이다. 


Go Cards!

 

 

 

by Doov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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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그냥 귀찮다. 이 사람들은 능력이 없고, 별다른 의지나 목표도 없으며, 하나같이 자의식 과잉에 빠진 정신병자들이다.

11. Evan Mendoza

School: North Carolina State

DOB: 6/28/1996

Position: 3B

Bats/Throws: R/R

Height/Weight: 6'2''/200

BA ranking: 198


고교 시절엔 투수로 더 주목받았으나, 투수로서 답이 안 나오는 신입생 시즌을 보내다 빠르게 시즌 중반부터 타자 전향을 시도했다. 그리고 16시즌, 소포모어로 수준 높은 ACC서 362/417/449, 4 HR, 20/28 BB/K를 찍고 바로 CapeCod에 참가, 29경기 315/368/389로 주가를 크게 끌어올려 주니어 시즌 각성을 기대케 하였으나 262/342/397, 5 HR, 28/28 BB/K를 기록하며 실망스럽게 끝냈다. 물론 16시즌 404 BABIP와 17시즌 278 BABIP를 고려하면 운에 좌우된 측면이 크지만 별다른 부상도 없었는데 이게 다 바빕 때문이다, 라고 말할수도 없는 노릇이다.


스탯에서 나타나듯 힘있는 타자는 아니지만 스윙이 이쁘고 뱃 컨트롤 능력도 호평받았다. 허나 지금 당장 가장 잘하는게 뭐냐 꼽는다면 수비일텐데, 지난 5월 BA 2017 draft class best tools에서 best infield arm 부분 college 3위에 이름을 올렸고, Aaron Fitt이나 BA의 Teddy Cahill로부터 speical defender라 칭찬받을 만큼 준수한 수비력을 자랑한다. 어깨는 물론 수비 범위도 넓고(2루수로도 합격점을 받은 바 있다) 글러브질도 안정적.


입단 후 SC에서도 1년간 도망갔던 바빕신이 돌아오며 맹활약(174 wRC+) 중인데, 대학시절과 비교해 K%이 크게 늘고 타자들에 불리한 구장을 홈으로 쓰면서도 대학시절보다 나은 ISO를 기록중인 것이 눈에 띈다. 수비 좋고 타석에서 끈질긴 라인드라이브 히터 UT로 프로젝션.




12. Andrew Summerville 

School: Stanford

DOB: 9/4/95

Position: LHP

Bats/Throws: L/L

Height/Weight: 6'3''/195


프런트, 아니 scouting department에 Stanford 애교심 넘쳐 흐르는 인사가 분명히 있다. 올해는 넘어가나 싶었더니 이쯤에서 또 잊지 않고 하나 뽑았다. 15경기(13 선발 등판) 출전하여 74.2 IP, 83 H, 8.32 K/9, 2.41 BB/9, 0.84 HR/9, 4.10 ERA를 기록. 평범하다. 5월 와르르 무너져내리고 fastball 구속도 떨어져 첫 풀타임 선발 시즌이라 체력 문제가 있었던거 아니냐? 던질 수도 있겠으나 어짜피 프로필이 간신히 하나씩 90mph 찍히는 fastball에 curve, slider, changeup을 구사하며 curve가 쓸만하다는 말이 좀 있는 수준이라 체력 어쩌고 할 필요없다. 데뷔한 SC서 62mph 짜리 12-6 big curve로 삼진을 잡아 주목(?) 좀 받았다는 듯.


팀 내 Stanford 동문들은 모두 타자(Piscotty, Edman, Diekroeger, Austin Wilson)인지라 투수 하나 뽑아 한 인사의 애교심을 다양한 방식으로 채운 것 이외에 무슨 의미가 있는 픽인지 모르겠다. red baron은 꽤 호평을 하던데 글쎄, 좀 팔이 너무 안으로 굽는거 아닌가. 좋은 curve지만 3분 짜리 비디오가 아니라 수십 경기 쫒아 다닌 evaluator들 중에서 이 정도로(really plus pitch) 후한 평을 내린 사람은 없더라.




13. Jacob Patterson

School: Texas Tech

DOB: 10/30/1995

Position: LHP

Bats/Throws: R/L

Height/Weight: 6'2''/200


대학 3년간 56경기 출장했으나 선발 출전은 단 3차례, 첫 불펜투수 픽이다. 2017 시즌 Big 12에서 30 G, 51.1 IP, 47 H, 11.05 K/9, 4.38 BB/9, 0.35 HR/9, 3.86 ERA를 기록. BB/9이 좋지 않은데 그나마 올해 잡힌게 저 수준으로 저학년땐 BB/K가 1에 육박했다.


그럼 이번에도 Texas Tech 인맥 빨인가? 그렇진 않아 보인다. 프로필 자체가 선발이 아닌 LOOGY의 그것으로, Summerville과 둘 중 누가 하이 마이너 행이 빠를 것인가 돈을 걸라면 이쪽에 걸겠다: 한 눈에 봐도 deception이 돋보이는 funky delivery, plus slider(딜리버리와 묶여 좌타자가 치기 정말 어려워 보인다), 88-90mph의 평범한 fastball. 선발전환은 없다. 너무나 당연하지만 본인 입으로 선발 전환은 없다고 통보 받았음을 밝혔다.


JC에서 12경기 14.2 IP, 7 H, 1/22 BB/K, 0 HR, 0 ER으로 폭주 중이다. 14.2 IP에 불과하지만 볼질 없이 시작했다는 점에서 매우 긍정적인 데뷔 시즌.




14. Donivan Williams

School: Richards HS

DOB: 7/25/1999

Position: 3B

Bats/Throws: R/R

Height/Weight: 6'0''/190


BA top 500에는 못 들었으나 Illinois 지역 9th best player로 꼽힌 바 있다. 성적이야 언급하나 마나 말도 안되니 집어치운다. 대부분의 하이스쿨 픽들이 그러하듯 운동신경 좋고, 특히 올 봄 한층 나아진 하체 밸런스와 펀치력을 보여주며 주가를 끌어 올렸다. 물론 작년에 뽑았던 고졸 타자들이 그렇듯 깔끔한 스윙과 파워 보다는 필드 전역을 잘 활용하는 능력이 더 돋보이는 듯. 뱃 스피드도 호평 일색이다.


Mendoza와 마찬가지로 공격보다는 수비에서 더 높은 평을 받고 있는게 아닌가 싶은데, 강력한 어깨와 좌우 움직임, glove to hand, instinct 등 거의 모든 면에서 약점 없이 호평 받고 있다. 60 yard run 기록은 6.88초로 평범한 수준.


작년 Whalen 정도 요구하지 않겠는가 싶어 사인하지 못하리라 생각했으나 7월 초 300k 받고 계약했다. 이후 GCL 배치되었고 12 G, 286/371/536, 1 HR, 3/7 BB/K, 148 wRC+로 괜찮은 모습 보여주고 있다. 이렇게 호평만 할 재능은 아니지만 GCL 초반 성적이 군계일학인지라 좋은 말만 써준다.




15. Terry Fuller

School: Griffin HS

DOB: 12/5/1998

Position: LF

Bats/Throws: L/R

Height/Weight: 6'4''/210

BA Ranking: 142


비록 1라운드 감으로 주목받은 적은 없으나, BA 랭킹도 그렇고 사실상 팀의 1라운드 픽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Marlins Park에서 쏘아올린 527ft짜리 홈런 동영상은 관심 있는 분들이라면 이미 한번씩 보셨으리라. 이녀석의 raw power(game power가 아닌 raw power)는 80점 만점 스케일에 '최소' 70이다.


당당한 체구에서 나오는 힘은 드래프트 전체를 통틀어 누구와 비교해도 꿀리지 않는다. 심지어 BP시 메커닉이 무너지고 제대로 안 맞아도 말 그대로 '우겨서' 우측 펜스를 넘겨버린다 하니 여기서 극찬은 끝내도 될 것이다. 당연히 따라올 great bat speed와 의외로 평이 좋은 hand-eye coordination까지 더한다면 묘사되는 것 처럼 pretty raw hitter는 아니기도 하다.


물론 '생각보단 좋다'일 뿐, GCL서 40%에 육박하는 K%를 기록 중인 것과 야구를 '제대로' 배우기 시작한게 고교 1학년때부터 임을 고려하면 'raw'라는 단어가 몇년은 더 따라다닐 수 밖에 없다. 여전히 낮게 떨어지는 변화구에 완전 쥐약이며, 경험부족으로 인해 approach도 정돈되지 않았다. 메커닉은 안 좋을 때 좋을 때 뒤죽박죽이다. 한가지 툴이 너무나 돋보이지만, 그럼에도 갈 길은 대단히 멀다.


어깨는 괜찮은 편인데 덩치에 걸맞게 느리다 알려져 수비적으로 크게 기대하긴 힘들듯 하다. 다만 입단 후 우리쪽 사람들은 사이즈에 비해 빠른 편이라 반박했고, 코너외야가 아닌 CF로도 테스트 해보고 있으며, GCL에서도 벌써 도루 3개째 기록한 걸 모두 감안하면 speed는 조금 더 지켜봐야 정확한 각이 나오지 싶다.


GCL서 73 PA, 231/315/369, 2 HR, 7/27 BB/K, 100 wRC+로 정말 딱 예상대로의 모습이다.




16. Jake Walsh

School: Florida Southern

DOB: 7/20/1995

Position: RHP

Bats/Throws: R/R

Height/Weight: 6'1''/192


Division 2에서 99.2 IP, 104/25 K/BB, 2.62 ERA를 기록하며 Brett Tomko NCAA Divison II Pitcher of the year 최종후보 중 하나로 꼽혔던 투수로, evaluator들 사이에서도 sleeper로 자주 거론된 바 있다. 최고 93mph까지 나오는 fastball은 구속도 평범하고 구위도 그닥이라 낮게 제구가 안될 경우 여지없이 장타로 연결되곤 하지만, potential 60까지 평가받는 slider가 위력적이며 red baron에 따르면 changeup도 쓸만해 보인다고.


무려 99.2 IP을 던지고 와서인지 JC 배치 후 8경기 모두 불펜으로 출전, 14.2 IP, 5 H, 19/7 K/B, 0 HR, 1.23 ERA로 순항 중이다. 아마 내년부턴 선발로 출전하지 않을까 싶다.




17. Will Latcham

School: Coastal Carolina

DOB: 1/26/1996

Position: RHP

Bats/Throws: R/R

Height/Weight: 6'2''/200


CC에서 2년간 선발투수로 맹활약(2016 시즌 128K로 junior college 선수들 전체 통틀어 1위)한 뒤 Coastal Carolina로 전학, 1년간 Division 1 팀의 불펜투수로서 25.2 IP, 16 H, 10.17 K/9, 2.10 BB/9, 0.35 HR/9, 1.05 ERA로 좋은 성적을 기록했다. 90-93mph 정도의 fastball과 쓸만한 curve를 던진다는듯.




18. Shane McCarthy


대학으로 돌아간다.




19. Irving Lopez

School:Florida International

DOB: 6/30/95

Position: 2B

Bats/Throws: L/R

Height/Weight: 5'10''/170


멕시코 태생으로, 주니어 시즌 335/394/437, 시니어 시즌 319/426/478을 기록했다. JC 배치되어 오늘까지 338/442/545, 3 HR, 4 SB, 11/9 BB/9로 맹 활약 중이나 나이를 고려하면 크게 고무적이진 않다. 그냥 15-25라운드서 흔하게 뽑는 언더사이즈 2루수다.




20. Brandon Benson

School: Georgia College

DOB: 6/13/94

Position: OF

Bats/Throws: R/R

Height/Weight: 6'1''/195


Terry Fuller를 스카우팅한 Charles Peterson이 두번째로 찍은 선수로, 49경기서 395/465/824, 22 HR이란 말도 안되는 스탯을 기록했다. 물론 Divison 2 소속이다. 아무튼 22개의 홈런과 .824의 장타율은 리그 1위 기록이며, 홈런은 Division 2 전체를 통틀어 2위. 28/17의 BB/K부터 단 하나밖에 없는 GDP까지 아주 어마어마하다.


풀타임 유격수로 뛰었으나 49경기서 22개의 에러를 기록한 돌글러브인지라 외야수로 호명. SC에서 22경기 260/348/429, 3 HR, 10/19 BB/K, 130 wRC+를 기록 중이며, 예외 없이 외야수로 출전 중이다. 나이가 많은 편이라 기회가 두번세번 가지 않을테니 다음시즌 Peoria에서의 몇달이 정말 중요할 것이다.




21. Jake Dahlberg

School: University of Illinois - Chicago

DOB: 12/1/93

Position: LHP

Bats/Throws: L/L

Height/Weight: 6'0''/205


2016시즌을 부상으로 망친 뒤 지명조차 받지 못한 Dahlberg는 시니어 재수를 택하고 16 G, 103.2 IP, 58 H, 6.77 K/9, 3.04 BB/9, 0.35 HR/9, 2.17 ERA를 기록하며 리그 최고의 투수로 부활하였다. 터프하게 생긴 것과 같이 불독 마인드와 공격적인 피칭을 즐긴다 하나 구속이나 구종 등이 적힌 뉴스/리포트는 하나도 발견되지 않는다. JC에서 고전 중.




22. Kevin Hamann

School: Lewis and Clark state College

DOB: 11/24/93

Position: RHP

Bats/Throws: R/R

Height/Weight: 6'4''/180


언제나 5년차 시니어를 두어명 뽑곤 하는데 Hamann이 첫 픽이다. NAIA 소속으로 지난 2년간 팀의 주축 선발투수로 활약했는데 갑자기 마지막이 되어야 할 시즌 7 경기 등판(전부 롱 릴리버 역할) 28.2 IP, 31/4 K/9, 2.20 ERA로 주춤(?)하였다.


말라도 너무 마른거 같다. 구속은 찾아도 없고 slurve가 위력적이라 써 있다.


“It’s a little bit of a switch,” Fennell joked. “I’ve been a Pirates fan all my life. I guess I’m a Cardinals fan now.” - See more at: http://www.thecranberryeagle.com/article/20160612/CRAN05/160619981/-1/CRAN#sthash.PApbMQUn.dpuf



23. Evan Guillory

School: Louisiana-Lafayette

DOB: 1/6/96

Position: RHP

Bats/Throws: R/R

Height/Weight: 6'3''/210


19 G (6경기 선발), 63 IP, 56 H, 7.0 K/9, 3..43 BB/9, 0.29 HR/9, 3.57 ERA. 지극히 평범한 성적이다. 고교 졸업하며 최고 93mph 찍었으니 구속은 얼추 비슷하게 나오지 않을까 싶고 slider가 그나마 괜찮다고 한다. 써놓고보니 윗 놈하고 나이 빼고 별 차이 없는 것 같기도.




24. Thomas St. Clair 

School: Lenoir-Rhyne

DOB: 5/16/94

Position: RHP

Bats/Throws: R/R

Height/Weight: 6'1''/186


주니어 시즌을 막장 제구로 완전히 말아먹고 17시즌 시니어로서 14경기 등판, 87 IP, 71 H, 31/116 BB/K, 8 HR, 2.28 ERA를 기록했다. 무시무시한 성적인 만큼 South Atlantic Conference Pitcher of the Year로 선정.


농담이 아니라 21픽 부터 여기까진 아무리 뒤져도 쓰잘데기 없는 인터뷰만 기어나올뿐 뭐 의미있는 정보 하나 발견하기 어렵다.




25. Patrick Dayton

School: Kent State

DOB: 7/20/95

Position: LHP

Bats/Throws: L/L

Height/Weight: 6'0''/170


드디어 뭔가 조금이라도 쓸만한 놈이 나왔다.


대학 3년 다녔는데 총 던진 이닝수가 34 IP다. 전부 불펜 출전. 소포모어까지 10 이닝도 안 던진지라 사실상 주니어 시즌이 스카우팅이 가능했던 유일한 기간인데, 26 IP, 21 H, 12.81 K/9, 2.45 BB/9, 0.35 HR/9을 기록. 꽤나 매력적인 성적이다. Low three quarter 투구폼에 최고 92mph까지 나오는 fastball, 그리고 평이 괜찮은 curve를 구사한다. 구미가 당겨 귀찮음을 무릅쓰고 동영상 찾아봤더니 적어도 비디오 상에선 각과 제구 모두 55+ 줘도 될만하다.


2년간 왜 출장을 못한건지 찾아봐도 안 나오는데, 쓸만한 하위 라운드 sleeper로 여겨도 될 것 같다.




26. Paul Balestrieri

School: Cornell

DOB: 9/4/94

Position: RHP

Bats/Throws: R/R

Height/Weight: 6'0''/210


공홈 드래프트 현황에는 대학으로 돌아갔다 써 있는데 멀쩡히 SC에서 공 던지고 있다, 일 똑바로 안하냐. 코넬이란 학교 이름을 보면 또 애널리스트 드립을 안 칠수가 없겠으나 자제하겠다.


3년간 노답이었으나 이번 시니어 시즌 9 경기 57.2 IP, 50 H, 5.62 K/9, 2.34 BB/9, 0.31 HR/9, 2.18 ERA로 좋은(?) 모습 보여주었다. 별거 아니잖아? 그냥 법사 아냐? 하시겠지만 Balestrieri가 뛴 곳은 아이비리그고 이 곳에선 저 세부스탯으로도 one of the top pitchers in the league 소리 들으니 이해하시라. 심지어 코넬은 2차 세계대전 이후 빅리거를 배출하지 못하고 있다.


뭐 던지나 자세히 보니 완전 법사는 아니다. low 90s에 힘껏 던지면 95mph도 간간히 나온다는듯. slider와 changup도 구사하지만 sinker가 밥줄이라 한다. 본인 스스로도 얼마나 많은 ground ball을 유도했는가를 가장 중요시 여기는 걸로 보인다. SC 배치 후 23.2 IP, 7.23 K/9, 4.18 BB/9, 0.38 HR/9, 58% GB%, 4.56 ERA, 4.05 FIP를 기록 중.


아, Rick Porcello를 벤치마킹 하고 있다고 말했다.




27. Kodi Whitley

School: University of Mount Olive

DOB: 2/21/95

Position: RHP

Bats/Throws: R/R

Height/Weight: 6'4''/220


20라운드 이후 선수들 중 가장 많은 계약금(75k)을 받았다. 따라서 가장 슬리퍼 확률이 큰 놈이다.


소포모어 시즌 87.2 IP, 104 H, 9.03 K/9, 1.44 BB/9, 2 HR, 4.41 ERA를 찍은 뒤 TJS를 받았고 늦은 봄 돌아와 5 이닝을 소화했다. red baron에 따르면 신입생 시절부터 "big velocity, bad control, risky delivery" guy 였다는데 95mph 까지 찍을 수 있는 놈 치고 지나치게 hittable 한듯? 물론 한시즌 성적이니 뭐라 단정할 순 없다.


지난 5월 기사를 보니 돌아와서 불펜으로 93-95mph 찍었다고 써 있다. 구속은 거의 회복한 모양이다. fastball 외에 뭘 던지는지 암만 찾아도 정보가 없지만, 떡대와 구속 덕에 대충 50 scale 짜리 curve나 slider 하나만 붙여도 이쯤에서 뽑기 어려운 sleeper 하나 나오는 셈 아니겠는가.


GCL 배치되어 쉽게쉽게 가고 있다. 작년 드래프티 Sam Tewes와 비슷한 루트를 밟을 것이다.




28. C.J. Saylor

School: San Diego State

DOB: 10/14/93

Position: RHP

Bats/Throws: R/R

Height/Weight: 5'11''/195


언더사이즈 불펜투수. two-way player인데 시니어 시즌 빠따는 버리고 투수(마무리)로만 출전한 걸 보니 미래는 투수에 걸었나보다. 팀도 투수로 호명했다. 32 경기 불펜 등판하여 40.1 IP, 31 H, 11.38 K/9, 3.35 BB/9, 1.34 HR/9, 2.45 ERA. 홈런을 좀 많이 쳐맞았다.


94mph 까지 뽑아낼 수 있다는데 출처가 불분명해서 잘 모르겠다. 포수 출신인지라 어깨가 좋을 것 같긴 하다.




29. Wood Myers

School: Lewis-Clark State

DOB: 10/11/94

Position: 2B

Bats/Throws: L/R

Height/Weight: 5'10''/180


UNC 출신으로, 신입생이 주전으로 도약 54 경기서 298/358/358, 1 HR, 6 SB, 19/15로 미들 인필더/신입생임을 감안하면 쏠쏠한 성적을 거두었으나 소포모어 시즌 초반 종아리뼈가 부러지는 큰 부상을 당해 1년을 날렸다. 이후 무슨 일이 있었는지(lack of effort로 코치에게 짤렸다는 루머가 있다) Chipola College로 전학, 1년을 보내고 다시 Coastal Carolina로 트렌스퍼 했는데, 이 곳에서 53 경기 330/393/476, 6 HR, 11 SB, 19/23 BB/K로 좋은 모습 보여주었다.


JC 배치된 후 클린업 히터로 19경기 410/478/455, 7/9 BB/K를 기록한 후 SC로 승격되었으며, SC에선 고전 중. 좋은 학교들 옮겨다닌 것 치고 이상하게 쓸만한 정보가 많지 않은데 NC 지역 많이 돌아다닌 Aaron Pitt이 Myers 픽 된 이후 "오 나 얘 좋아함, 굿 픽" 언급한 바 있으니 믿고(?) 하위 라운드 슬리퍼로 쑤셔 넣어본다.




30. Alex Fagalde

School: UC - Riverside

DOB: 4/29/94

Position: RHP

Bats/Throws: R/R

Height/Weight: 6'3''/225


5년차 시니어. 15 경기 (11경기 선발) 등판, 79.2 IP, 70 H, 7.12 K/9, 3.05 BB/9, 0.34 HR/9, 3.39 ERA를 기록했다. 구속은 90-92mph 정도 나오는 듯 하고, command와 work ethic에 대한 칭찬 정도 찾아볼 수 있다. 아주 전형적인 Cardinals 픽이다.




31. Saul Garza


대학 진학한다.




32. Cameron Knight

School: Arkansas - Little Rock

DOB: 11/15/94

Position: C

Bats/Throws: R/R

Height/Weight: 6'0''/205


시니어 사이닝. 작년 47경기 313/391/413, 0 HR, 17/30 BB/K, 시니어로 51경기 310/390/437, 2 HR, 22/34 BB/K. 17 시즌 에러는 없었고 26번의 도루 시도 중 8번 잡아내며 31% CS%, 3개의 PB. 공수 양면 스탯은 평범한데 공격보단 수비쪽에 재능이 있다고 한다.




33. Taylor Bryant

School: Cal State Fullerton

DOB: 12/16/94

Position: 2B

Bats/Throws: R/R

Height/Weight: 6'1''/180


Hurst의 팀 동료. 2013년 40라운드서 1라운더 곤조 친구 Arturo Reyes를, 16년은 19라운드서 1라운더 Hudson 친구 Austin Sexton을 뽑았던 것 처럼 이번엔 사실상의 1라운더 Hurst 친구를 뽑은 셈이다. 시니어 시즌 61 경기서 266/382/383, 3 HR, 2 SB, 36/44 BB/K 기록했고, (안타깝게도) 이 성적이 커리어 하이다. 빠따는 답이 없는 반면 수비에 큰 자부심을 가지고 있다 당당히 말하는 걸 보니 괜찮은 모양. 그래봐야 2루수다.


작년 봄 큰 고속도로 교통사고를 당해 재수 없었으면 죽을뻔했다. 후유증으로 시력 감소, 어지럼증, 집중장애, 불면증 등에 시달리다 완쾌/극복해냈다고. 재기를 위한 노력에 박수를 보낸다.




34. Cory Malcom

School: Arkansas - Little Rock

DOB: 8/16/94

Position: RHP

Bats/Throws: R/R

Height/Weight: 6'2''/210


32픽 포수 Knight와 합을 맞춘 투수. 시니어로 16 경기 등판 (14 경기 선발), 96.1 IP, 91 H, 10.18 K/9, 1.78 BB/9, 0.56 HR/9, 3.46 ERA. 올 시즌 기록한 109 K는 싱글시즌 팀 레코드라고 한다. 자료찾기 힘든데 low 90s에 changeup이 괜찮다는듯. 계속해서 전형적인 Cardinals 픽이 이어지고 있다.




35. Alex Gallegos

School: Torrance HS

DOB: 5/14/98

Position: RHP

Bats/Throws: R/R

Height/Weight: 6'3''/175


고딩이 35라운드에 뽑혀 사인할 줄이야. 87-89, 최고 91mph의 fastball과 changeup, curve를 구사한다. 인터뷰 보면 changeup에 자신감을 가지고 있는듯. 암만 고딩에 홀쭉이라지만 우완투수가 구속이 저게 뭐냐? 할 수 있겠으나 던지는거 보면 거의 sidearm에 가까우니 조금은 익스큐즈 해주자. 벌크업 하면 구속이 어쩌곤 이제 집어 치우자.


그래도 고딩이라고 맥스 슬랏머니인 125k 받고 사인했으나 아직 한 경기도 뛰지 않았다.




36. Michael Brdar

School: Michigan

DOB: 4/7/94

Position: SS

Bats/Throws: R/R

Height/Weight: 6'1''/175


바로 위 Gallegos 제외 도대체 몇명째 시니어 픽인지 모르겠는데 59 경기 출장 310/370/409, 3 HR, 19 SB, 23/23 BB/K. 볼삼비 나쁜 놈은 위아래 통틀어 쳐다도 안보는거 같다.


저 성적 찍은(올 시즌 팀 MVP로 선정되어서 마냥 까기도 뭣하긴 하다) 선수 두고 소속팀 감독이 indispensable player 드립까지 하길래 뭔 소린가 봤더니 수비가 아주 좋은듯 싶다. 수비만으로 장학금 한번 더 받을만하다, (정확한 시점은 모르겠으나) 양쪽 어깨 labrum tear 이후에도 여전한 클래스를 자랑하네 등 좋은 말로 도배를. 어쩌다 양쪽 어깨 관줄와순이 다 찢어졌던걸까. 2017 시즌에도 여전히 powerful arm 어쩌고 기사들이 나오는거 보니 송구에 큰 지장은 없는 것 같다. 어깨 뿐 아니라 quickness, instincts 모두 호평 일색이다.


은퇴 후 누구보다 좋은 지도자가 될 것이란 평이 벌써부터 자자하다고 한다. 2025년 투수코치는 Kruczynski, 타격코치는 Brder로 가자.


말을 많이 쓴건 대학빨로 이런저런 소스가 많아서 그렇지 딱히 Brdar를 집중조사해서 그런건 아니다.




37. Adam Kerner


대학 진학한다.




38. Jim Voyles


대학으로 돌아간다.




39. Chris Hunt

School: Henderson State

DOB: 1/15/95

Position: RHP

Bats/Throws: R/R

Height/Weight: 6'3''/210


40픽 고딩이 대학 진학을 결정하면서 사실상 마지막 픽이다. Division 2 소속으로 4년 꽉 채워 다녔고 성적은 14경기 선발 등판, 84.2 IP, 87 H, 29/78 BB/K, 4 HR, 4.78 ERA로 평범.




40. Austin Pollock


대학 진학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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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와 여러분이 아침에 일어나 데드라인 소식을 확인한 후의 기분이 이렇지 않을까 싶다


3R) Scott Hurst

School: Cal State Fullerton

DOB: 3/25/96

Position: OF

Bats/Throws: L/R

Height/Weight: 5'10''/175

BA Ranking: 152


더 나아진 운동능력에 줄어든 펀치력의 Bader.


제법 한가닥 하는 고딩이었던지라 신입생에게 주전 자릴 줬더니 삽질만 하다 등 부상으로 시즌 중반 아웃, 소포모어 시즌 계속 이어지는 등 부상의 여파와 .267까지 떨어진 BABIP의 영향으로 .593 OPS를 기록하며 이렇게 골로 가나 싶었는데 주니어인 2017년, 63 경기 328/419/575, 12 HR, 7 SB, 35/36 BB/K를 기록하며 breakout에 성공했다. 지난 5월 한 경기 5타수 4홈런, 2루타 1개를 때려내는 'Scooter Gennett play'를 선보이기도. 본인은 이 모든게 부담감을 벗어 던지고 그저 즐기며 플레이하게 된 결과라고 하는데 그럴리는 없고, 소속팀 코치가 넌지시 언급한 것 처럼 100% 건강해진 점과 비로소 자신이 가진 능력을 제대로 응용하기 시작한 점이 가장 크게 작용한듯 싶다.


구체적으로 무엇을 어떻게 응용했기에 극적으로 반등할 수 있었는가? 2016년 여름 타격폼에 leg kick을 더하였으며, 스윙이 너무 약하다 싶어 웨이트 트레이닝과 함께 공을 좀 더 강하게 때리기 위해 집중하는 훈련 등을 소화했다고 한다. 1년 전까지 OPS 6할도 못 치던 놈이 지난 6월 college world series에서 해설자에게 '딱히 약점이 없는 타자' 라는 말까지 들었으니 얼마나 야무진 플레이어로 바뀌었는지 짐작할 수 있으리라. 그 밖에 좌타인데 좌투 공을 더 잘 친다고 자기 입으로 실토한 것 정도가 주목할 만한 듯.


수비와 주루가 배팅보다 더 나은 평을 받고 있다. 가장 먼저 scout들이 거의 만장일치 70 scale을 부여할 만큼 강한 어깨가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오는데, 좀 찾아보니 고교 시니어 시절 쇼케이스서 외야 송구 99mph을 기록한 바 있고, 대학 감독이 타격에 방해가 되지 않았다면 여전히 쉽게 94-96mph을 던지는지라 마무리 투수로 테스트 해볼 생각이었음을 밝혔을 정도. 여기에 60yard 6.5초로 정석적으로 60 grade, 후한 이로부턴 65까지 평가받는 speed를 살린 넓은 수비 범위와 Bader와 마찬가지로 앞뒤 가리지 않고 펜스에 때려 박고 몸을 날리는 스타일까지 더해진 legit plus CF이다.


대학에서도, 프로에서도 쭉 1번 또는 2번으로 기용되고 있는데, Bader 경우와 마찬가지로 어느 정도 펀치력을 선보이느냐가 주가를 결정할 듯 싶다. Bader도 큰 체구는 아니지만 Hurst의 경우 5'10'', 175lbs라는 체격적 한계 때문에 Bader 2.0이 되기는 좀 힘들지 않나 싶은데, 더 나은 운동신경과 BB%를 바탕으로 gap power 갖춘 테이블 세터형 CF로 성장하는 것도 나쁘진 않을 것이다. 입단 후 SC에 배치되었으며, 109 PA, 292/361/438, 8.3 BB%, 23.9 K%, 1 HR, 4 SB, 136 wRC+로 Bader 만큼은 아니지만 좋은 모습 보여주고 있다. 짧은 표본 이지만 본인 말대로 좌투 상대로 더 좋은 성적 거두고 있다.


랭킹만 봐도 top 100은 아니었고, 120k 정도 언더슬랏 머니에 계약한 누가 봐도 오버드랩이지만 프로필이 봐줄만 하니 그냥 넘어간다. 보너스 풀이 너무 작아 나름 매력적인 고딩 둘, 셋 잡아보려면 이럴 수 밖에 없음을 이해하긴 해야한다.




4R) Kramer Robertson

School: LSU

DOB: 9/20/94

Position: SS

Bats/Throws: R/R

Height/Weight: 5'10''/166

BA Ranking: 359


4라운드에 대학 시니어 뽑은 전례가 없지 않나? 덕분에 돈을 300k 가까이 아끼긴 했는데 막상 리뷰를 쓰자니 영 개운치 않다. 이게 다 Correa놈 때문인걸 누굴 탓하랴.


지난 시즌 66경기서 324/417/440, 2 HR, 14 SB, 27/20 BB/K를 기록한 뒤 인디언스에 32라운드 지명되었지만 거부하고 시니어 복귀를 택했으며, 307/403/472, 8 HR, 9 SB, 36/32 BB/K로 한층 나아진 펀치력을 선보이며 무려 4라운드까지 올라오는데 성공한다. 솔직히 별거 없다. 대학 4년 205경기서 88/77 BB/K를 기록한 점이 눈에 확 들어오는 정도? 이는 밑에 소개할 5라운더 Kirtley와 7라운더 Pinder, 11라운더 Mendoza까지 이어지는 흐름. 작년 드랩 컨셉이기도 했으니 plate discipline은 Flores 체재의 최우선 고려 기준이라 할 수 있겠다.


운동신경이 제법 좋은 편이지만 scout들 대부분은 어깨문제로 SS보단 2B가 더 잘 어울린다 평하고 있다. red baron 말대로 4라운더 어쩌고 생각은 집어치우고 그냥 Edman급이라 생각하면 마음 편할 것이다.


나름 기대를 걸어 본건지 short season 건너뛰고 바로 Peoria에 투입되었다. 초반 기세는 좋았으나 첫 끗발이 개 끗발이라고 최근 10경기 45타수 7안타로 부진하며 총 20경기서 239/280/318, 5/17 BB/K, 2 HR, 4 SB. 아무튼 이게 다 Correa 때문이다.




5R) Zach Kirtley

School: Saint Mary's College

DOB: 10/1/96

Position: 2B

Bats/Throws: R/R

Height/Weight: 6'1''/190

BA Ranking: 317


대학 입학 하자마자 주전 2루수 자리를 꿰차고 54경기서 346/429/418, 1 HR, 25/31 BB/K를 기록하며 Louisville Slugger Freshman All-American에 선정된 뒤, 소포모어 시즌 57경기서 323/428/504, 7 HR, 35/35 BB/K로 기대치를 더욱 높였다. 2017 시즌 개막 전 D1Baseball top 100 college prospects 99위, Pefectgame top 100 college prospects 82위, D1Baseball top 50 2B 3위 등이 이를 증명한다. 그러나 제대로 breakout 했으면 요새 핫한 필리스 유망주 Kingery처럼 진지하게 top 100도 노려볼만 했던 올 시즌, 57경기 292/433/439, 5 HR, 48/35 BB/K로 말도 안되는 수준까지 늘어난 BB%를 제외하면 무엇 하나 작년에 못 미치고 말았다.


약간의 성적하락이 red flag가 될지언정, 필드 전역을 활용하는 compact swing과 bat speed, 그리고 3년간 108/101 BB/K로 대표되는 특출난 plate discipline은 여전히 Kirtley의 확실한 장점이다. 비록 3년간 단 한번도 2자리수 홈런을 쏘아올리지 못했으나 손목 힘이 대단히 좋아서 evaluator들 중에선 최고 20 HR까지 바라보는 이도 있다. 호쾌한 스윙이다.


2년간 2루수로 뛰다 주전 3루수가 떠난 뒤 올해는 풀타임 3루수로 출전하였다. 수비는 잠깐만 뒤져봐도 악명이 자자한데 range, hands, arm 뭐 어느 하나 좋은 말 찾기가 힘들다. 선수 본인은 3루수로서 충분한 어깨를 증명했다 생각하는 모양이나 arm strength에 의문을 표하지 않는 리포트는 하나도 없다. 다만 이렇게 수비가 안좋다고 광고된 애들 중에서 생각보다 괜찮은(DeJong이 좋은 예다) 애들이 가끔 나오는지라 풀시즌 견적 보고 다시 판단할 생각. 물론 큰 기대는 당연히 금물이다.


사인 후 SC 배정되어 202/346/298로 특유의 눈야구 빼면 삽질 중인데, SC쪽 소식통에 따르면 제대로 맞은 공들이 아웃되는 경우가 타자들 중 가장 많은 케이스로 보인다고. 실제로 .254의 낮은 BABIP과 22%의 준수한 LD%, 필드 전역에 고르게 점 찍힌 꽤 예쁜 히트맵을 기록 중이다. 적응하게 놔두고 내년을 보자.




6R) Zach Jackson

School: Winter Haven HS

DOB: 5/24/98

Position: C

Bats/Throws: L/R

Height/Weight: 6'3''/215

Ranking: BA: 182


3-10픽 통틀어 뽑힌 순번보다 BA 랭킹이 높은 유일한 케이스다. 또한 뽑힌 모든 선수들 중 MLB.COM의 top 200 draft prospects에 유일하게 이름을 올린 선수이기도 하다.


탄탄한 하체와 함께 잡아당기는 파워가 돋보이며, 시니어 시즌엔 필드 전역을 활용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주가를 더 끌어올렸다. 다만 지나치게 긴 어퍼스윙은 Peoria의 Ryan McCarvel이 떠오르는데, McCarvel과 마찬가지로 아마 궤도에 오르기 전 까지 고생 좀 할 것 같다. 궤도 근처에도 못갈려나. 어쨋든 raw power가 돋보이는 좌타 포수라는 프로필은 그 자체로 매력적이기에 이걸 정말 키울 수 있으려나, 하는 고민은 잠시 접어둔다.


그런데 포수로 계속 박아둘 수 있을지 의문이다, 라는 말을 보니 동공이 흔들린다. 더 찾아보니 어깨는 좋은 편인데, 다른 모든 부분에서는 냉정히 평균 이하라 평가받고 있는 중. 글러브질은 의외로 괜찮으나 움직임이 굼뜨고 receiving skill과 game calling 모두 갈 길 멀다는게 컨센서스. 그리 영리한 스타일도 아닌 것 같다. 보통 이런 선수들은 50% 이상 확률로 1루 또는 외야로 전향하고 특히 이 팀에선 체감상 80% 이상이 포수를 포기하는지라 이놈도 대략 2년 내에 어느정도 발전하는 모습을 못 보인다면 포변 확률이 매우 높다. 그나마 제대로 된 포수 수비 훈련을 거의 받아본 적 없다는 '미지수'에 배팅해 보는 수 밖에 없으나, 느낌이 좋지 않다.


출신고교 감독이 3라운드 밑에서 뽑힐 일은 없을 거라 장담 했던데 우리가 6라운드에 뽑아 사인까지 한지라 많이 무안할듯. GCL서 37타석 4 안타, 108/292/108, 10/19 BB/K로 크게 삽질 중이다. 예상했던 바다. 10 경기 선발 포수로 출장 17번의 도루 시도 중 5번 잡아 29 CS%, 4개의 PB. 굴리고 또 굴려라.




7R) Chase Pinder

School: Clemson

DOB: 3/16/96

Position: CF

Bats/Throws: R/R

Height/Weight: 6'1''/190

BA Ranking: 279


Clemson은 ACC 소속으로, 주니어 시즌 61경기 출전 305/419/464, 7 HR, 13 SB, 37/41 BB/K, 11 HBP를 기록했다. 2018 드래프트 유력한 1라운드 후보 Seth Beer 뒤에서 클린업 역할을 수행했으나 이는 팀 사정이었을 뿐, Bader/Hurst처럼 장타력이 확 올라온 케이스가 아닌지라 결국 리드오프가 자리 자리다. 제법 빠른 발은 물론, 입학 후 3년간 791PA서 BB/K가 101/103으로 거의 비율 1에 근접할만큼 plate discipline에 상당한 강점을 보이고 있고, 누구들처럼 몸으로 때워 출루하는 것도 익숙한듯 하니 딱 맞을 듯 하다. 인터뷰 몇개 보니 스스로도 run producer보단 table-setter에 가까움을 확실히 이해하고 있다.


비디오만 보면 좋은 line drive swing이다. bat control 능력도 상당히 좋고 BB/K에서 짐작할 수 있듯 공도 참 많이 본다. 한가지 재미있는건 2017시즌 38경기 동안 홈런이 없었다는건데, 교정작업을 거친 뒤 시즌 마지막 14 경기에서 무려 6개의 홈런을 때려냈다고. 하지만 어느 각을 제봐도 빅리그서 나무 빠따 들고 2자리수 홈런은 힘들어 보이니 그냥 그렇구나, 하며 넘어가면 될 것이다.


수비는 어딜 뒤져봐도 호평일색인데, 그럭저럭 빠른 발과 instinct를 바탕으로 중견수로서 넓은 수비 범위, 좌우 코너외야 수비 조정 능력에 RF로 뛰기에도 부족하지 않은 arm strength까지 고루 갖추었다. 2017 스카우트가 측정한 자료에 따르면 1루까지 4.2초 남짓 걸린다는데 딱 55 grade. 스피드가 괜찮음에도 주니어 시즌 처음 2자리수 도루를 기록했는데, 2015년엔 신입생이라 어리버리, 2016년엔 Seth Beer/Chris Okey가 뒤에 버티고 있어 뛸 필요가 없었던지라(감독이 주자들에게 그린라잇을 안줬다고 한다) 사실상 올해가 제대로 뛸 유일한 기회였다나.


고교시절 유격수와 외야수를 겸한 Pinder는 흥미롭게도 대학입학 후 주전 2루수가 부상으로 나가 떨어져 입학하자마자 주전 2루수로 뛴 경험이 있는데, 본인은 외야를 home이라 생각하고 2루로 다시 뛰기엔 많은 연습이 더 필요하다 말했다. 카즈 팬이면 이 시점에서 '누군가'가 떠오를 수 밖에 없다. 마침 이녀석도 grinder로 명성이 자자하다.


팀은 빠르면 5라운드 지명까지 고려하고 있었으나 어찌저찌 7라운드에 뽑게 되었다고 한다. 괜찮아 보이는 4th OF. 사인 후 JC 배치되었고 311/423/417, 17/20 BB/K, 2 SB를 기록 중. 표본이 너무 적고 96년생이 JC에서 올린 성적이라 큰 의미가 없을 수 있지만 behind in count에서 무려 24 AB 417/417/458을 찍고 있는게 상당히 인상적이다. 자기 입으로 " I can work a count and I’m not afraid to hit with two strikes."라 말한게 허세는 아닌 것 같다.




8R) Wilberto Rivera

School: Carlos Beltran Baseball Academy

DOB: 4/26/99

Position: RHP

Bats/Throws: R/R

Height/Weight: 6'3''/207

BA Ranking: 247


첫 투수다. red baron 말대로 우리가 8라운드에서 첫 투수를 뽑는 날이 오게될 줄은 꿈에도 생각 못했다. 이번 드랩 Puerto Rico 출신 최대어 중 하나로, 당당한 체구에 작년 가을 showcase에서 93-96, 최고 97mph까지 찍으며 주목받은 바 있으나 이후 햄스트링 부상으로 1달간 결장 후 돌아와서 구속 저하를 겪으며 주가가 하락했다.


개인적으론 이렇게 제한된 상황에서 오버슬랏 머니 주고 잡기 조금 갸우뚱한 픽인데, 이건 원석도 너무 원석이기 때문. 딱히 가능성 돋보이는 secondary pitch도 없고, 비디오 체크하니 딜리버리도 arm action 부터 무게 중심 이동 등 엉망진창이라 다 뜯어 고쳐야 할 듯 싶으며, 당연히 command도 오락가락이다. 물론 2017년 들어 curve가 좀 나아졌고 딜리버리도 그날그날 다르다(?)는 나름의 긍정적(?)인 리포트도 보이긴 하지만 정도가 심한 원석을 제대로 가공한게 언제인지 기억도 안난다. 당장 Dobzanski와 Paul Salazar만 봐도. 그리고 보통은 curve에 feel 어쩌고는 써 있던데 임마는 왜 하나같이 다 답이 없다 갈 길 멀다만 보이는건지 원.


Jonathan Mayo는 선발보단 불펜감이라며, Tigers의 Joe Jimenez를 comparison으로 제시했다. 과연 불펜으로라도 제대로 키워낼 수 있을까. GCL 배치되었고 3 IP 던졌는데 역시나 제구 난조로 좋지 않다.




9R) Evan Kruczynski

School: East Carolina

DOB: 3/31/95

Position: LHP

Bats/Throws: L/L

Height/Weight: 6'5''/215


보너스 140k 풀 걸려 있는 9라운드서 시니어 좌완투수를 3k 주고 잡았다, 이 한 문장이면 어떤 의도를 가진 픽인지 설명할 것도 없다. 주니어 시즌 무려 116.2 IP를 소화하며 7.33 K/9, 2.08 BB/9, 0.31 HR/9, 2.01 ERA로 리그 최고 투수 중 하나로 군림한지라 16 드랩서 최소 하위 라운드 지명은 받을 줄 알았것만 지명받지 못했다. 알고보니 본인이 이대로 대학 졸업 후 코치가 되려한다 공표해 아무도 뽑지 않았다고. 올 시니어 시즌 개막 전 발목 부상으로 뒤늦게 데뷔, 56.1 IP, 7.67 K/9, 1.12 BB/9, 0.80 HR/9, 4.47 ERA를 기록했다. 여전히 코치가 되고 싶어할줄 알았으나 1년새 마음이 바뀌었는지 싸게 도장찍고 합류.


86-88, max 90mph의 fastball에 주무기는 changeup, third pitch로 slider를 구사한다. BA 스탭들이 시즌 개막 전 East Carolina가 속한 AAC 프리뷰에서 Kruczynski를 league best changeup/best control 양 부분에 이름을 올려놓았는데 대충 potential 55또는 55+ 정도 줄 수 있지 않을까 싶다. 그간 많이 던졌고 팔꿈치에 무리가 갈 수 밖에 없는 폼이라 부상도 주의해야 할 듯.


출신 고교 코치가 올해로 45년째 고교 코치직을 수행중인데 주니어를 캡틴으로 임명했던 몇 안되는 선수 중 하나라고 한다. 리더쉽을 타고난 듯 보이는 만큼 괜히 코치를 꿈꿨던게 아닌 모양. 지난시즌 차기 GM을 뽑았으니 이번엔 차기 pitching coach 또는 manager를 뽑았다 치면 되겠다. 드랩에서 단장도 뽑고 감독도 뽑고 정말 창의적인 팀이다.


부상으로 던진 이닝도 얼마 안되고 더 다듬을 필요가 거의 없다 보니 현재 드랩된 투수들 중 유일하게 Peoria 맛을 보고 있다. 6경기 선발 등판 28.2 IP, 6.59 K/9, 1.57 BB/9, 1.57 HR/9, 5.34 ERA, 5.10 FIP, 50.5 GB%. 볼넷 준 만큼 홈런을 쳐 맞고 있음이 인상적(?)이다. 뭐 돈도 아끼고, 이정도면 나쁘지 않은 불펜 후보 또는 차기 코치 후보라 생각한다.




10R) Brett Seeburger

School: San Diego State

DOB: 1/19/95

Position: LHP

Bats/Throws: L/L

Height/Weight: 6'2''/205


역시나 보너스 3k만 소비된 돈 아끼기 위한 시니어 사이닝. 시니어가 93.1 IP, 101 H, 6.65 K/9, 2.89 BB/9, 0.68 HR/9, 4.53 ERA를 기록 했으니 정말 뭐 봐줄게 없다. 전형적인 fringy lefty이며 최고 구속이 90mph 위로 올라가질 못하지만 command가 좋고 breaking ball은 usable하며 GB%가 높다 블라블라 써 있다. 설명대로라면 LOGGY도 벅차다. 마이너를 부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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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ckies Series Recap


Game 1 Rockies 2 : 8  Cardinals

Game 2 Rockies 2 : 3  Cardinals

Game 3 Rockies 5 : 10  Cardinals


- 얼마만의 스윕인가? 찾아보니 미국시간 5/8~10에 있던 마이애미와의 away 3연전이 마지막이었다. 가장 최근의 3연승은 6/28~7/2에 있었다. (4연승, at D-backs, vs Nats) 이로서 Pirates에게 잠깐 뺏겼던 NL 중부 3위를 되찾으며, 5할 승률까지 -1이다. 이게 좋은 것인지 나쁜 것인지는 잘 모르겠다. Rockies에게 대차게 털렸으면 오히려 seller가 되는것이 확고해졌을 것. 하지만 오랜만의 스윕이니, 일단은 즐기도록 하자. 


- 스윕을 했다고 해도 현재 상황이 크게 좋지는 않다. Cubs는 후반기 들어 10승 2패를 달렸고, Brewers에게 지구 1위를 빼앗았다. Fangraphs는 이들의 Playoff 진출 가능성을 90.7%로, 아주 높게 보고 있다. 반면 우리의 Playoff 진출 가능성은 28%로, Brewers의 10.5%보다는 높긴 하지만 뭔가 걸어 보기엔 아주 낮은 수치이다. 이번 4연전, 애매하게 2승 2패는 필요없다. 아주 털거나, 아주 털리거나 둘 중 하나만 하도록 하자. 


- Bader는 두 번째 경기부터 선발 출장해, 9타석에서 4안타를 기록했다. 2루타가 두 개였으며, 이 중 하나는 경기를 끝내는 데 아주 지대한 역할을 했다. Fowler가 돌아오기 전까지 많이 나설텐데, 잘 하도록 하자.


- 후반기에 들어와서


Tommy Pham: 59타석 367/458/663, 3홈런 10타점

Randal Grichuk: 25타석 458/480/958, 4홈런 7타점


이 두명이 가장 뜨겁고, 반면


Jedd Gyorko: 52타석 159/250/250, 1홈런 6타점

Dexter Fowler: 47타석 200/319/225 (DL)


이 두명이 제일 차갑다. Gyroko는 25일 경기 대타로 나서 끝내기 희생플라이를 기록하긴 했지만, 시리즈에서 안타가 하나도 없다. 




D-backs Series Preview


D-backs 58승 43패, Run differential +116, NL West 2위 (GB 12.5)

Cardinals 50승 51패, Run differential +32, NL Central 3위 (GB 3.5)


 58승 43패인데 지구 1위와 12.5게임차. 이렇게 보니 올해 NL 서부가 참 대단하긴 하다. 2년 전엔 우리 동네가 이랬었는데.. 지금은 왜인지 우리 동네가 제일 만만한 것 같다. D-backs와 Rockies는 우리 동네였다면 가볍게 1위, NL 동부였어도 Nats와 겨뤄 볼만 했을 것이다. 하지만 Dodgers가 정말 '미친' 페이스로 치고 나가면서, 사실상 지구 1위는 불가능하게 되었다. 첫 시즌엔 먹튀라고 욕먹었던 Grenke의 각성과 함께, Corbin-Ray-Walker-Goldey로 이어지는 안정적인 선발진. (fwar 15.0, NL 2위) 불펜은 좀 약하지만, 그래도 필승카드 Bradley가 있다, Goldy를 필두로 한 타격도 강했는데, 여기에 J-mart까지 추가되었다. 사실 우리보다 전력이 아주 강하지만, 법력의 힘으로 밀어붙여 아주 털어보도록 하자. 



Probable Starter


Game 1 Zack Godley (3승 4패 3.23) vs Luke Weaver (2경기 3이닝 0.00)

Game 2 Robbie Ray (9승 5패 3.14) vs Michael Wacha (7승 4패 3.93)

Game 3 Zack Greinke (12승 4패 2.92) vs Mike Leake (7승 8패 3.20) 

Game 4 Taijuan Walker (6승 4패 3.47) vs Lance Lynn (8승 6패 3.21)


 Zack Godley는 좀 생소한 투수라 찾아봤는데, 2015년 기대를 모았다가 (5승 1패 3.19) 2016년 팀과 함께 처참하게 망하고 (5승 4패 6.39) 올해 다시 힘을 받은 투수이다. 승패와 방어율만 보면 별 거 없어 보이지만, 13경기 선발 등판에서 무려 bWar 2.3, fWar 2.1을 거두었다. 평균 6이닝을 넘게 던지는 등, 종합적으로 보면 올해 한정에선 A급 투수라 할 수 있겠다. 원래 cubs에 있었으나, Miguel Montero 트레이드때 넘어온 투수이다. 이에 맞서는 우리의 투수는 Luke Weaver이다. 올해 첫 선발 등판, Waino가 부상으로 빠지며 기회를 잡았다. 


 Robbie Ray도 이렇게 보니 Godley와 흥망을 같이한다. 2015년 기대를 모았다가 (5승 12패 3.52) 2016년 처참하게 망하고 (8승 15패 4.90) 올해 다시 힘을 받았다. 19경기 선발 등판해서 bWar은 무려 3.8. fWar은 2.1로 좀 낮긴 하지만, 최소한 올해 퍼포먼스만큼은 진짜라는 뜻이다. 우리의 Wacha는 완봉승 이후 경기에서는 원래의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이 경기에 완봉승정도의 퍼포먼스를 보여주지 않으면 이기기 힘들 것이다.


 Zack Greinke에게 무슨 설명이 필요하겠는가? 설명은 생략한다. Taijuan Walker 또한 Segura 트레이드 때 넘어온 것을 익히 아실 것. 선발 라인업 우위는 1~3차전은 저쪽에, 4차전은 동률인듯 싶다. 우리에게 익숙한 Miller가 빠졌는데도 어떻게 이렇게 선발진이 탄탄할까 싶다. 야구에 만약은 없다지만 Miller 트레이드를 안 했다면? 



Probable Lineup


Catchers


Chris Iannetta 223/317/493, 8HR


Jeff Mathis 213/272/340

Chris Herrmann 165/254/348 (UT)


Infielders


Paul Goldschmidt 314/436/569, 21HR 15SB 

Brandon Drury 277/328/442, 8HR

Jake Lamb 268/373/542, 23HR

Chris Owings 272/304/448, 12HR 12SB


Ketel Marte 220/286/460


Outfielders


J.D Martinez 301/384/644, 19HR 

A.J. Pollock 300/345/498, 5HR 14SB

David Peralta 316/364/482, 10HR


Daniel Descalso 244/350/413

Gregor Blanco 259/343/405, 10SB


13인 야수를 사용한다. MVP에 도전하는 Goldy를 필두로, 고르게 강한 타선을 가지고 있다. Lamb-Goldy-JMart로 이어지는 클린업은 상당히 조심해서 상대해야 할 것이다.




Go Card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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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주인장.


Cubs Series Recap


7/21 Cardinals 11, Cubs 4

7/22 Cubs 3, Cardinals 2

7/23 Cubs 5, Cardinals 3


1차전은 8회에만 9점을 내며 경기를 뒤집는 저력을 보여 주었다만... 거기까지였다. 2, 3차전은 그냥 조금씩 경기력이 딸려서 졌다고 생각하는데, 그러한 차이가 팀 성적을 만들어내는 것이다. 예를 들면 2차전에서 Fowler의 홈송구를 Yadi가 흘리면서 실점을 하고 역전당했지만, 딱히 저거 아니면 이겼다 라는 아쉬움은 들지 않았다... 3차전에서 Yadi가 도루를 하다가 횡사했을 때에도, 역시 마찬가지였다. 나머지는 잘 했는데 하나의 실수나 사건 때문에 진 것이 아니고, 그냥 이런 모습들이 이 팀의 현주소가 아닐까 싶다.


오늘자 Paul DeJong의 스탯.

284/299/574, 120 wRC+, 12 HR, 2.3 BB%, 32.8 K%, .356 BABIP, 15.6 SwStr%, 30.1 GB%


아주 juiced ball을 제대로 즐기고 있는 모습이다. 저런 말도 안되는 볼삼비로 언제까지 성적을 유지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이지만, 파워는 나름 진퉁인 듯.



참. 주말에 재미있는 트레이드가 있었다. Girsch 단장의 첫 트레이드인 셈인데, 마곤을 주고 Tyler O'Neill을 데려왔다. 베테랑-유망주나 베테랑-베테랑 트레이드가 대세인 데드라인에 유망주의 맞트레이드라니 굉장히 의외이다. 그것도 Mariners에서는 거의 탑급 유망주인 Tyler O'Neill을 마곤과 1:1로 트레이드하다니 제법 수완이 좋은 듯. 아무리 Mariners 팜이 구리다지만 O'Neill은 거의 대부분의 전문가들로부터 OFP 50-55, 그러니까 최소 평타 메이저리그 레귤러 감이라는 소리를 듣던 녀석이다. 컨택에 문제가 있는 슬러거 타입인데 Grichuk보다는 좋은 타율을 찍을 수 있길 바란다. Fowler의 장기계약(쉣..)에다가 Pham이 터져준 덕에 얘가 Memphis에서 컨택을 갈고 닦을 수 있는 시간은 있다.



Series Preview: Cardinals vs Rockies (시즌 상대전적 1승 2패)


팀 성적

Cardinals 47승 51패 .480 (NL Central 4위, 4.5 게임차)  Run Diff. +20

Rockies 58승 42패 .580 (NL West 2위, NL WC 1위)  Run Diff. +58


이번 시리즈는 산사나이들과의 평지 매치이다. Rockies는 한때 서부지구 선두를 달리기도 했으나, Dodgers가 저 멀리 치고 나가면서 이제 DBacks와 와일드카드 경쟁을 하는 처지가 되었다. DBacks가 JD Martinez를 지르면서 전쟁을 선포했으니, Rockies도 기합이 잔뜩 들어가 있을 듯. 지난 주에 Padres를 스윕하고 해적떼에게도 위닝시리즈를 거두면서 기세도 좋다. 지난 주 6경기에서 무려 69점을 득점했다.


Probable Starters

Game 1: Mike Leake vs Antonio Senzatela         7/24 20:00 EDT (7/25 9:00 KST)

Game 2: Lance Lynn vs Jon Gray                      7/25 20:15 EDT (7/26 9:15 KST)

Game 3: Carlos Martinez vs Jeff Hoffman           7/26 20:15 EDT (7/27 9:15 KST)


우리 로테이션은 Leake - Lynn - CMart의 순이다.


Leake는 본인 말에 의하면 작년에 대상포진을 앓은 이후로 체력 관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한다. 그게 원인인지 아니면 다른 부상이 있는 것인지는 모르겠으나, Leake의 7월 성적은 7.59 ERA, 7.84 FIP, 6.19 xFIP, 0.71 K/BB(볼넷이 더 많다!!), 2.53 HR/9로, 그야말로 총체적 난국이다. 구단은 그래도 Leake에게 계속 선발 등판 기회를 줄 것이라고 하는데, 적당한 핑계를 붙여서 DL에 보내고 한 2-3주 정도 휴식을 주는게 어떨까 싶다. 어쨌든 우리는 아직도 3시즌을 더 써야 되는 투수인데. 솔직히 올 시즌은 이미 거의 물건너 간 것 아닌가? 유망주들 테스트도 하고, 장기계약 투수 몸 관리도 하고, 그게 더 낫지 않을까...


난 Lynn이 트레이드될 일은 없을 거라고 봤는데, 마곤을 O'Neill과 바꾸는 것 보니 Girsch가 Lynn을 팔 수도 있겠다는 기대감이 조금 생겼다. 잘해라, 우리 칩.


상대 선발은 Senzatela - Gray - Hoffman의 순이다. 22, 25, 24의 젊은 투수들이고, 공은 빠르나 아직 다듬어야 할 부분이 많은 것도 비슷하다. 상대 투수들의 강속구를 감상하는 재미가 있을 듯.



Team Statistics



순위는 NL 15개 팀 중에서의 랭킹이다.


Rockies의 타격 슬래쉬라인은 꽤 좋지만 구장효과 반영시 쿠어스 너프를 먹어서 wRC+는 상당히 낮게 평가되고 있다. 반대로 투수의 경우는 반대의 버프를 받아서, 여기에는 없으나 투수 WAR로 보면 NL 15팀 중 6위에 랭크되어 있다. 


우리의 팀 스탯은 그냥 중위권 팀의 그것이다. 5할 언저리에서 노는 팀 성적과 일치하는 모습이다.



Rockies Lineup 예상


1. Charlie Blackmon, CF    331/384/622, 149 wRC+, 24 HR, 8 SB

2. DJ LeMahieu, 2B          311/370/394, 87 wRC+

3. Nolan Arenado, 3B       314/361/590, 129 wRC+, 22 HR

4. Mark Reynolds, 1B       286/375/525, 117 wRC+, 22 HR

5. Ian Desmond, LF         286/330/390, 71 wRC+

6. Carlos Gonzalez, RF      226/302/345, 52 wRC+

7. Trevor Story, SS           237/316/429, 77 wRC+ 

8. Tony Wolters, C           259/353/311, 56 wRC+

9. Pitcher


그 밖의 주요 타자들

Gerardo Parra, LF/RF      358/381/540, 120 wRC+

Pat Valaika, INF             256/285/538, 90 wRC+

Alexi Amarista, 2B/SS      258/282/383, 54 wRC+

Ryan Hanigan, C            257/312/357, 56 wRC+


Rockies의 라인업은 위의 라인업을 기본으로 해서 Parra를 LF에, Desmond를 1루에 쓰는 라인업, 그리고 CarGo를 빼고 Parra를 RF에 놓는 세 가지 버전이 있다. 어떻게 변화를 주더라도 기본적으로 Blackmon - Arenado - Reynolds에 화력이 집중되는 Top-heavy 라인업이라는 점은 변함이 없다. 상위타순과의 정면승부는 되도록 피하고 비교적 만만한 하위타선을 공략하는 것이 좋을 것이다.



Go Cardina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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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jdzinn

Mets Series Recap
  7/17 Cardinals 6 : 3 Mets
  7/18 Cardinals 5 : 0
Mets

  7/19 Cardinals 3 : 7 Mets

  7/20 Cardinals 2 : 3 Mets

 

우리는 애인이 코딱지 먹는 꼴을 왜 굳이 봐야 하는가.


올스타 브레이크 이후 3승 4패. 그 중 3번이 워크오프 패배였는데 오승환, Cecil, Rosenthal이 차례로 게임을 말아먹었다. 즉, 1주일 동안 클로저가 두 번 바뀌었다는 뜻. 이러한 지리멸렬, 혼비백산의 정점은 Mets 시리즈 4차전이었다. 9회말 2사 1, 3루의 위기에서 상대 1루 땅볼에 Rosie가 멍때리기를 시전한 것. 비어 있는 베이스를 향해 Carpenter는 허우적거렸고, 산산히 부서진 Matheny의 멘탈이 표정에 고스란히 드러났다.


이런 야구를 하는 팀에게 선제적이고 공격적인 보강이란 불필요한 일이다. '내가 차진 못하겠으니 니가 차라'며 면전에서 코딱지를 파고 있는 애인에게 고가의 장신구를 선물할 수는 없지 않은가. 트레이드 데드라인을 열흘 앞둔 현 시점에서 프런트가 할 일은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이다. 칩은 마땅찮고 플옵 가능성은 가시권에 있는 마당에 차마 자결까지 권하진 못하겠다. 그저 아무것도 하지 말고 조금만 더 기다리자. 곧 애인이 코딱지를 입에 넣을 것이다.



Series Preview: Cardinals vs Cubs
  Cardinals - 46승 49패 .484 (NL Central 4위, 4.5 GB), Diff.+16
  Cubs       - 49승 45패 .521 (NL Central 2위, 1.0 GB), Diff.+27

 

Jose Quintana를 보강하며 선제적, 공격적 보강을 단행한 Cubs는 Brewers를 턱밑까지 쫓아갔다. Bucs마저 상승세에 동참하는 바람에 우리의 순위는 4위. 그럼에도 1위와의 승차가 4.5게임차로 좁혀지는 바람에 코딱지 시식 현장에 강제로 발이 묶여 있다. 7월 잔여일정이 Cubs-Rockies-D-backs로 어어지므로 곧 상황이 정리될 것으로 기대한다.


Probable Starters
  Game 1 – Carlos Martinez (6-8, 3.36) vs Jake Arrieta (9-7, 4.17)   한국시간 03시 20분
  Game 2 – Adam Wainwright (11-5 5.08) vs
Jon Lester (6-6, 4.07)   한국시간 05시 05분
  Game 3 – Michael Wacha (7-3, 3.71) vs
Jose Quintana (5-8, 4.20)   한국시간 09시 05분

 
 -불펜이 돌아가며 엿을 먹이는 바람에 Martinez는 불운의 아이콘이 됐다. 6/16 이후로 승이 없으며 올스타 브레이크를 앞두고 슬럼프를 겪기도. 이번에도 6~7이닝 2~3실점 수준의 피칭을 할 것 같다. Whiff%가 급감하며 평범한 투수로 전락한 Arrieta도 마찬가지. Martinez에 비하면 기복이 심한 편이지만 와르르 무너지지 않는다는 점만은 똑같다. 불펜 싸움으로 갈 가능성이 큰 경기이므로 매치업 우위를 살리지 못할 것 같다.


-Lester는 5이닝 5실점, 0.2이닝 10실점(4자책) 참사가 이어지며 스탯을 다 까먹었다. 세부스탯이 골고루 나빠지며 예년만 못하지만 그래도 4점대 방어율이 찍힐 정도는 아니다. 직전 Braves 원정에서 7이닝 1실점으로 반등했으니 무난한 호투를 예상한다. 반면, Waino는 매 경기 까봐야 아는 상황인데 Wrigley 원정에서 재미를 보긴 쉽지 않을 것. 경이로운 투승타타와 답내친의 가호를 받아야 상대가 될 것 같다.


-전국중계가 잡힌 3차전은 승패와 관계 없이 흥미로운 매치업. Wacha는 Mets 원정에서 체인지업, 커브, 커터의 브레이크가 유난히 잘 먹히며 완봉을 달성했다. 보조구질 패키지가 발전하지 못해 정체됐던 투수라 아주 흥미로운 대목. 이날까지 호투하더라도 미드시즌에 판매할 이유가 없다. 지금 팔아봐야 남는 것도 없으니 서비스타임을 최대한 활용하는 게 상책. 판매한다면 오프시즌이 적기다. Quintana는 원래도 Lester 부럽지 않은 투수였는데 2020년까지 염가에 묶여 있다. 가치가 좀 떨어졌을 때 Theo가 적절한 대가를 지불하고 데려왔다. 같은 사장인데 참 부럽다. Quintana는 살던 집에서 유니폼만 바꿔 입고 출근하므로 적응도 빠를 것이다. 앞으로 3년 반동안 우릴 어떤 내용으로 얼마나 털어먹을지 경험하는 경기가 될 것. 이미 Cubs 데뷔전에서 7이닝 12K 셧아웃 무쌍을 찍은 바 있다.



Watch This!


-Lance Lynn: 이번 시리즈에 등판하지도 않는 Lynn을 언급하는 건 물론 코딱지 때문이다. 인마는 7월에 페이스를 회복하여 방어율을 3.30까지 떨어트렸다. 간밤 8개 팀의 스카우터가 운집했다 하니 매우 시기적절한 반등. 데드라인까지 Rockies, D-backs를 상대로 두 번의 등판이 남아 있는데 모두 홈경기다. 홈 스플릿과 상승세를 믿고 등판을 강행할지, 아니면 강타선을 상대하는 리스크를 피할지 판단은 단장의 몫. 기어이 코딱지가 입에 들어가는 꼴을 보고야 마는 팀 종특을 생각하면 전자인데 이번 시리즈에 스윕이라도 당한다면 후자의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어차피 인마가 있으나 없으나 Cardinals는 죽지도 살지도 못하는 야구를 할 것. 픽 1장보단 좋은 카드를 받아올 수 있는 미드시즌에 팔아야 한다.


-Gyorko, Rosie, 오승환: 한결같이 애매한 칩들인데 필자의 의견은 이렇다. 올해 망했지만 Diaz가 있고, 공갈 선풍기론 누구 못지않다는 걸 증명한 DeJong도 있으므로 잔여연봉이 꽤 되는 Gyorko는 언제든 팔아먹는 걸 선호. Rosie는 서비스타임이 남아 있고 당장 가치가 높지 않으므로 웨이버 트레이드까지 대기. 오승환은 판매 가치가 너무 떨어졌으므로 역으로 연장계약 제시.



Worth Noting


-Grichuk이 이번 시리즈에 복귀할 것으로 보인다.

-Duke는 Memphis에서 6이닝 2안타 1BB/6K 셧아웃. 리햅 기간 도합 9이닝 4안타 1BB/10K 셧아웃.


-손가락 부상으로 Cubs 팬들을 놀라게 한 Kris Bryant는 엑스레이에 문제가 없었다. 현재 day-to-day 상태인데 이번 시리즈 출전 여부는 미지수.


-예상대로 Carson Kelly에게 반등 사이클이 돌아왔다. 후반기 .353 .476 .706에 2개의 홈런을 치며 커리어 첫 두자리수 홈런 달성. Bader 역시 7월 기세를 이어가며 19호 홈런 기록. 모두에게 잊혀진 듯한 Wisdom은 후반기 26타수 4홈런으로 21호 달성. 스캠 때부터 주장하는 바와 같이 타석에서 대응력이 많이 좋아졌고 드랩 이후 올해가 최고의 폼이다. 팜을 통틀어 Voit과 함께 유이한 런 프로듀서 타입이며 Rolen 뺨 때리는 캐넌암의 3루수. Mercado와 함께 뎁스로 인정해줘야 한다. 필자는 아직도 Wisdom만 보면 '전 다듬어지지 않은 대딩이 제일 싫습니다'란 lecter님 말씀이 떠오른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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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Doovy


Pirates Series Recap (미국시간)


7/14   Cardinals  2 : 5     Pirates  

7/15   Cardinals  4 : 0     Pirates  

7/16   Cardinals  3 : 4     Pirates  


전반기 마지막 7경기를 4승 3패로 끝내고 5할 턱밑 (43-45) 에서 브레이크를 맞았으니 Mo사장에게 최소한 "아직 셀러할지 바이어할지 모르겠음, 앞으로 며칠 지켜봐야할것임" 이런 원론적인 대답을 할만한 수치적 근거는 충분했을지 모른다.그리고 후반기 첫 시리즈에서 1승 2패를 했다고 해서 갑자기 컨텐더였던 팀이 플옵을 포기해야된다고 주장할 수는 없는 노릇이다. 그러나 이번 PNC 원정에서의 뼈아픈 2차례의 워크오프 패배 (1차전 오승환, 3차전 Cecil) 로 인해 트레이드 데드라인 스탠스 결정 시간이 점점 촉박해진 것은 사실이다. 보강을 할거면 더 늦기 전에 해야 의미가 있을 것이다.


지금 당장 누군가 필자에게 500원을 주고 베팅을 해보라고 하면 결국 Cards는 아주 Conservative 한 전력 보강 -- 탑 10 유망주들은 전혀 건드리지 않는 선에서 크게 임팩트 없는 롤 플레이어 영입 혹은 불펜 보강 -- 을 한다에 500원을 걸겠다. Mo의 과거 무브들을 돌이켜서 레퍼런스 포인트를 찾아보자면, Rob Kaminsky <> Brandon Moss 트레이드라던가 Jake Westbrook 트레이드, 혹은 Cox - Mujica 트레이드 정도를 생각해볼 수 있다. 완성도가 높은 팀이 마지막 한 조각을 채워넣는 느낌이라면 모르지만, 이 팀은 다들 보시다시피 구멍이 꽤 여러 개인 상태라 이런 애매한 무브가 이 팀의 시즌을 구하지는 못할 것이다. 어떤 보강을 해도 이 팀이 85승 이상 팀이 되긴 요원한 상태.


(MM 체제 출범 이후) 지난 3시즌간 Cards 전반기 승률 / 후반기 승률 

  • 2012시즌 : 46승 40패 (.535) / 42승 34패 (.553)

  • 2013시즌 : 57승 36패 (.613) / 40승 29패 (.580)

  • 2014시즌 : 52승 44패 (.542) / 38승 28패 (.576)

  • 2015시즌 : 56승 33패 (.629) / 44승 29패 (.603)

  • 2016시즌 : 46승 42패 (.523) / 40승 34패 (.541)

  • 2017시즌 : 43승 45패 (.489) / ???


Series Preview: St. Louis Cardinals at  New York Mets 
 성적

Cardinals 44 47패  (NL Central 3위, GB 6.5) Run Differential +13

  Mets        41 48패  (NL East 3위, GB 13.0) Run Differential -40


※ 2016년 상대전적 3승 3패 동률


전반기 막판에 붙었던 Mets와의 재대결이다. 지난 대결에선 Waino (6.2이닝 1실점) 와 Lynn의 호투 (7이닝 무실점) 로 위닝 시리즈에 성공했는데 이런 뽀록을 또 기대하진 말자. deGrom이 또 홈런을 4방이나 처맞을 것으로 기대하지도 말자 (지난 맞대결 7이닝 4피홈런 4실점). Citi Field 원정은 늘 쉽지 않으며, Mets 타선은 Dodgers/Nats 투탑을 제외하면 NL에서 손꼽히게 탄탄한 성적  (팀 OPS 4위, .772)을 내고 있다. Brewers와 비슷하게 고타율보다는 장타에 의존하는 (팀 홈런 2위, 136홈런) 스타일로로 보면 된다. 후반기 첫 상대였던 Rockies와의 3연전에서 홈런 8개와 27득점을 쏟아냈다.


Probable Starters

(미국시간)


7/17      Adam Wainwright  (10-5, 5.20 ERA)  vs  Zack Wheeler  (3-6, 4.86 ERA)    

7/18             Michael Wacha (6-3, 4.10 ERA)  vs  Rafael Montero   (1-5, 5.77 ERA)    

7/19                   Mike Leake (6-7, 3.14 ERA)  vs  Jacob deGrom   (10-3, 3.48 ERA) 

7/20                  Lance Lynn (8-6, 3.40 ERA)  vs  Seth Lugo  (4-2, 4.50 ERA) 

  • Waino 는 전성기 때도 Mets 전에서 고전한 기억이 많은데, 특히 Citi Field 원정에서의 성적이 영 안좋다 (통산 5경기 2승 2패 4.78 ERA). .원정에서 8.36 ERA를 기록중 (홈 3.19) 인데, 현재 Mets 타선의 분위기가 아주 좋고 리그 내에서 가장 장타 의존도가 심한 라인업이라 심히 걱정되는 경기이다. 상대 선발 Zack Wheeler는 열흘 전 Cards와의 맞대결에서 6이닝 2실점으로 잘 버텼다. 
  • Wacha는 전반기 마지막 2경기에서 11.2이닝 3BB/18SO를 기록했고, 불과 한 달 전만해도 로테이션 탈락이 유력했던 투수라는게 믿기 힘들 정도이다. 올 시즌 홈/원정 스플릿 편차가 아주 극심한데 (홈 2.93 ERA, 원정 7.03 ERA) 원정에서 훨씬 적은 이닝을 던졌으니 큰 의미를 부여하지는 않겠다. 다만 Wacha가 원정에서 4.1이닝 이상 버텨본 것은 4월 Yankees전이 마지막이다. 상대 선발인 Montero 는 올 시즌 선발과 구원을 왔다갔다하면서 9.92K/9, 5.54BB/9을 기록중인데, 릴리버로 뛰면 구속이 1~2마일 이상 더 나와서 압도할 수 있으나 선발로 뛰긴 부족함이 많다. 이번 시리즈에 붙을 투수들 중 가장 난이도가 낮은 투수라고 본다. 한 경기 잡아낸다면 이 경기가 아닐까 싶다. 
  • DeGrom 은 NL 4위에 해당하는 2.37의 홈 ERA를 기록중인데, 운빨이 아니라 홈에서 정말 타자들을 제대로 압도했다 (.189/.219/.275). 유일한 약점인 피홈런도 홈에서는 60이닝 넘게 던지며 5개로 제한했다. Leake는 지난 등판에서 본인답지 않게 한 경기 5볼넷 (2015년 5월 이후 처음) 을 내주며 자멸했는데, 2경기 연속 이렇게 무너지지는 않을 테지만 5솔직히 deGrom의 상대가 될 수 있을지는 잘 모르겠다. Duda에게 몹시 약했다 (8타수 6안타 1더블 2홈런).

Transactions

  • 후반기 시작과 동시에 Wong과 Siegrist가 돌아왔는데, Siegrist는 Bucs와의 시리즈에서 타이트한 이닝들이 많았음에도 불구하고 1차례도 등판하지 않았다. 

  • Grichuk (Lower back strain) 과 Piscotty가 모두 DL에 올랐다. 부상 정도가 경미한 Grichuk은 이번 시리즈 4번째 경기 (7/20) 부터 출전 가능할 전망, Piscotty는 이번 시리즈는 모두 결장하고 다음 주 초 (7/25) 에 복귀가 가능할 전망이다. 

  • 대신 Magnerius Sierra가 콜업되었고, Jose Martinez가 복귀했다. 팀내 유일한 플러스 러닝 툴 보유자인 Sierra는 이미 Bucs와의 시리즈에서 4타수 4안타를 쳤기에 이번 시리즈에 많은 기회를 받을 것으로 본다.  



Go Cards!


by Doov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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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막전 엔트리 vs 후반기 엔트리


Starters 

C-mart, Waino, Lynn, Wacha, Leake 그대로. 다만, 순서가 Leake, Lynn, C-mart, Waino, Wacha로 바뀌었다. C-mart는 올스타전에서 무려 2이닝(!)을 던졌기 때문에 휴식. 실질적인 현재 우리 선발진의 순서는 C-mart, Leake, Lynn, Waino, Wacha라고 보시면 되겠다. 사실 한 시즌을 치르면서 선발진이 이렇게 부상 없이 계속 가는 건 굉장한 행운이라고 생각하는데, 퍼포먼스 부족으로 그러한 행운을 환전하지는 못하였다. Lynn은 나름 정들었는데 내년에는 못 본다 생각하니 아쉽다. 물론 재계약의 가능성이 있긴 하지만, 글쎄요. Reyes 봐야지.


Bullpens

개막전: Oh, Rosie, Sieg, Cecil, Bowman, 수육, Socolovich

후반기: Oh, Rosie, Sieg, Cecil, Bowman, Brebbia, Lyons.


수육과 Socolovich가 시즌을 치르면서 DFA되었다. 그 자리를 Brebbia와 시즌 초에 DL에 있던 Lyons가 채웠다. 시즌 초에는 선발진보다 훨씬 기대가 많았으나, 시즌을 치르면 치를수록 아쉬움이 드러났다. 계속 흔들고 굴려대는 걸 보니 Oh는 아마 내년에는 못 보지 않을까 싶다. 


Catchers

Yadi, Fryer 그대로. 과연 Kelly는 이 팀에 남을 수 있을 것인가?


Infielders

개막전: MCarp, Gyroko, Diaz, Peralta, All-star, GG, 돼지.

후반기: MCarp, Gyroko, All-star, GG, Dejong, Voit.


Peralta는 정말 처참한 성적을 찍은 끝에 방출. (204/259/204) 돼지는 Braves로 트레이드 된 이후 대폭발. (292/339/608) Diaz는 지금 부상으로 내려가있고, 그 자리를 Dejong과 Voit가 채웠다. 


Outfielders

Grichuk과 Pham만 자리를 바꿨다. Piscotty, Fowler, J-mart는 그대로. 강한 자가 살아남는 것이 아니라, 살아남는 자가 강한 것이다. Pham이 그러하다.


뒷북이지만, 개인적으로 학점을 매긴다면 Gyroko, C-mart, Pham에게는 A학점을 줄 수 있을 것 같다. 댓글에 아무도 못 주겠다고 적었으나 막상 보니 이 셋에게는 A를 안 주기가 어렵다. Bowman, Leake에게는 B+. 고생한 Lynn에게는 B를 주겠다.



2. 지금 NL 중부는.. 


큰 보강은 없었지만, 원체 전력이 강했고 거기다 부상에서 돌아온 Schwarber가 추가된 NL 중부의 Cubs. Encarnacion을 영입하며 타선을 강화했고, 이탈했던 2, 3선발인 Carrasco와 Salazar가 돌아온 AL 중부의 Indians. 이 두 팀은 정말 '무조건 지구 우승' 이라는 말을 쓸 정도로 시즌 전 예상에서 전문가들의 압도적인 지지를 받았다. 하지만, Indians는 지구 2위와 단 2.5게임차 1위로, 압도적이라기엔 불안한 살얼음판을 걷고 있고, Cubs는 심지어 시즌 내내 블로그에서 까였던 Cardinals와 같은 승차를 기록하고 있다. (미국시간 14일 경기에서 우리는 졌고, Cubs는 이겼으므로 지금은 Cubs가 한 게임 우위에 있다) 


지금 NL 중부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는 팀은 아시다시피 Brewers다. 이들의 fangraphs의 playoff 진출 가능성은 31.7%로 사실 높은 수치는 아니다. (찾아보니, 다른 지구 1위들의 플레이오프 진출 가능성은 다 90%가 넘는다.) 하지만, 시즌 시작 전 다들 Brewers를 지구 4위 정도로 예상했던 것을 생각해 보면 격세지감이다. 이들이 이렇게 선전하는 데는 물론 여러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과감한 도박(Carter 방출 후 Thames 영입)과 적절한 트레이드(Thornberg <-> Shaw)가 큰 이유가 될 것이다. 보수적 운영의 끝판왕, 방만 경영의 대명사인 Mo가 배워야 할 것이 이런 점들이 아닐까. 시간의 흐름에 몸을 맡기는 것으론 아무것도 저절로 되지 않는다. 아, 생각해보니 이제 단장이 아니구나.


이들의 전반기 MVP는 타자에선 Travis Shaw, 투수에선 Jimmy Nelson이다. Shaw는 이미 전반기, 332PA만에 시즌 최다 홈런을 기록했으며, wRC+ 138을 기록했다. 더 놀라운 건 Nelson인데 BB/9의 대폭 하향, SO/9의 대폭 상승으로 FIP를 5점대에서 3점대 초반으로 낮추는 기염을 토한 것이다. (BB/9 4.3 > 2.22, SO/9 7.0 > 9.7 FIP 5.12 > 3.17) 이 두 명은 계약도 오래 남았으니, Brewers에겐 그야말로 복덩어리다. 


Cubs는 Fowler가 빠진 자리를 Jay로, Chapman이 빠진 자리를 Davis로 등등 빈 자리를 잘 메꾸었다. 다만 작년 부상 없이 잘 돌아갔던 선발진이 올해는 탈탈 털리고 있으며, 심지어 기대했던 타선도 작년만은 못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올해 wRC+ 94, 작년 wRC+ 106) 하지만 아직 fangraphs에서 이들의 playoff 진출 확률을 70%대로 예상하는 등, 여기저기서 얘들이 떨어지는 건 거의 생각하지 않고 있다. 토템 Heyward가 애매하게 잘하니, 얘들도 애매하게 못하는 건가?


PiratesReds한테는 솔직히 시즌 내내 별 관심이 없었는데.. 우리와 Brewers의 차이보다 우리와 Reds와의 차이가 더 적다. 긴장하자..



3. Seller or Buyer? 


이번 시즌 우리의 가장 큰 관심은 우리가 Seller가 될지, Buyer가 될지에 있다. 문제는 뭘 팔기에는 팔 매물이 부족하며, 뭘 사기에는 사올 밑천이 부족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팔 자원과 사올 밑천을 굳이 짜내보자면 다음과 같다.


- 트레이드 불가: Yadi, Waino. Cecil, Leake, Fowler. 앞의 두 명은 그렇다치고, 뒤의 세 명은 팔 수 있으면 팔아야겠지만 누가 사가겠나. Matt Carp도 여기 살포시 끼워보겠다.


- Lance Lynn, 오승환: 내년에 FA이기 때문에 Buyer가 된다면 안 팔 이유가 없다. 다만 문제는, 누가 사갈지.. Lynn은 클래식에서는 좋지만, 세이버에서는 FIP 5점대로 replacement급 투수이며, 오승환은 불안불안한 전반기에 후반기 첫 경기에서도 쓰리런을 맞았다. 


- 혹시? Gyroko, Bowman, Rosie. Rosie는 계약기간이 1년 남았기에 바이어로 돌아선다해도 팔 것 같지는 않다. Oh도 이번 시즌 이후에 빠질텐데? Bowman은 7th inning guy를 원한다면 관심을 가질 만도 하지만, 계약기간이 많이 남았기에 글쎄요? Gyroko도 3루가 없는 Redsox같은팀이 관심을 가질만 하지만, 남은 계약기간이 많기에 글쎄요?


- 가치 최저점: Sieg, 피똑딱, 그풍기, All-star, Wacha, Diaz. 컵스와  Davis - Soler 트레이드처럼 상대가 우리의 매물 가치를 높게 보고 단기에 쓸만한 선수들을 퍼준다면야, 이뤄질 수도 있겠다. 만약 얘네들을 팔게 된다면 그건 buyer로서의 행보가 아니라 seller로서의 행보가 되겠다. 


유망주들은 생각하지 않겠다. 


솔직히 좀 팔았으면 좋겠는데, skip님 말씀대로 이 팀의 문제는 '관중'이며, 관중이 줄어들지 않는 한 얘네는 계속 달릴 것이다. 다만 이렇게 계속 달리다가 다른 팀들에게 밀리는 모습, 이미 보이지 않았는가.. 매 해 85승, 지구 3위로 시즌을 마칠 것이 아니면 지금이 바로 잠깐 멈추고 건전지를 갈아끼울 때다.



Pirates Series Preview


Cardinals 43승 45패, NL Central 공동 2위 (GB 5.5)

Pirates 42승 47패, NL Central 4위 (GB 7)


개막전은 Cubs와, 그리고 후반기 개막전은 Pirates와 함께한다. 강정호, Marte 등 올해 유난히 악재가 많은 Pirates.


Game 1 Mike Leake (6승 7패 3.12) vs Gerrit Cole (7승 7패, 4.43)

Game 2 Lance Lynn (7승 6패 3.61) vs Jameson Taillon (5승 2패 2.73)

Game 3 Carlos Martinez (6승 8패 3.40) vs Trevor Williams (3승 4패 4.80)


Gerrit Cole은 커리어 최악의 방어율을 찍는 중이다. 통산 3.42인데 올해는 4.43이다. 9이닝에 홈런을 1.6개씩 맞는 것에 기인한다. 원래는 HR/9를 1도 넘겨본 적이 없는 투수인데 이러니 본인도 당황스러울 것이다. 올해는 우리와 2번 만나 6이닝 2실점 패전, 6이닝 1실점 승리를 기록했다. 이정도 한다고 치면 결국 불펜 싸움인데, 불펜으로 가면 우리의 승산이 크지 않다고 생각한다. 크게 휘둘러서 2번정도 넘겨 3점을 내서 이기는 것으로 하자. 우리 타자들 중에는 Matt Carpenter가 정말 강한 면모를 보이고 있다. (32AB .375 4HR)


2차전과 3차전 선발투수가 아직 공개되지 않았는데, 아마 Ivan Nova와 Jameson Taillon이 아닐까 싶다. 발표되면 이어적도록 하겠다. 지금 다시 보니 Taillon은 Flu로 마지막 등판을 걸렀다고 하는데, DL에도 오르지 않았으니 아마 등판할 수 있지 않을까 싶다.


Jameson Taillon은 좋았던 작년보다 조금 더 발전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볼넷 허용과 삼진을 뺏어내는 비율이 동시에 늘었다. 젊은 투수들이 작년보다 올해 조금 더 발전한 모습을 보이는 모습을 보면 참 부럽다. 그러니까 열심히 하자 Wacha. 우리랑 싸운 적이 몇 번 없는 투수라 타자들의 상대전적을 따지는 것은 별 의미가 없을 것이다. 올 시즌 우리와 한 번 만나 6이닝 2실점을 기록했다. 식중독에 걸렸었지만 정상등판을 한다고 한다. 이것때문에 TBD였나..


실질적인 올해 Pirates의 에이스는 Ivan Nova지만, 후반기 첫 시리즈에는 등판하지 않는다. 대신 Trevor Williams가 나서는데, 그냥 보이는 저 성적정도 하는 투수이다. Martinez의 7승, 반드시 챙겨가도록 하자.


타선은 전체적으로 맥선장을 제외하고는 튀는 부분은 없다. 다만, 전체적으로 타선이 고르게 강하기 때문에 꾸준히 주의해야 할 것. 우리 선발투수는 모두 우완이기 때문에, Frazier - Harrison이 테이블세터, 맥선장 - bell - jaso가 클린업을 이루는 패턴을 유지할 것이다.



Go Card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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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EconBird

-7/11: Cardinals Position Players by doovy
-7/12: Cardinals Pitchers by FreeRedbird
-7/13: Cardinals Prospects Top 11-20 by skip
-7/14: Cardinals Prospects Top 1-10 by jdzinn



이젠 까는 것도 지쳤고, 마침 올해는 야구도 별로 보지 못한 터라 주인장님과 순서를 바꿔보았다. 사실 망주 리포트도 거의 찾아보지 않고 있는 시즌이라 커멘트 내용 대부분이 그냥 밀브티브 시청기다. AA 이하로는 중계가 거의 없어 HM, 쩌리들까지 커버하지 못하는 점 양해의 말씀 드린다. 마이너 꼬맹이들 상태가 워낙 메롱이라 Arozarena 정도를 빼면 굳이 언급해야 할 놈이 없기도 하다...



10. Jack Flaherty (RHSP)

DOB: 1995/10/15, Bats: R, Throws: R, Ht 6’ 4”, Wt 205
Became a Cardinal: 2014년 드래프트 1라운드 지명(전체 34순위), 계약금 $1.84M



2마일쯤 후하게 나오는 Springfield에선 89~90마일 언급이 많았는데, 오히려 Memphis 승격 후 mid 90 언급이 잦아졌다. 평균 90~92, T96 선으로 정리하면 적절할 듯. Flaherty 스스로도 구속 변화를 준다고 밝혔으니 상황에 따라 완급조절을 하는 것으로 보인다. 상대적으로 고전 중인 Memphis에서 좀 더 풀파워, 혹은 오버스로잉으로 던진다고 이해하면 자연스럽다.


비약적인 구속 상승은 없었지만 바로 이 패스트볼이 브레이크아웃(?)의 비결이었다. 상하좌우를 모두 활용하는 제구력을 바탕으로 존을 파운딩했는데, 서서 삼진이든 헛스윙 삼진이든 범타 아웃이든 대부분 패스트볼로 해결을 봤다. 오프시즌 훈련의 결과로 한층 단단해진 피지컬 덕을 본 듯하다. 세컨피치는 50/55 등급의 커브. 낙차는 좋은데 평균 수준의 브레이크에 제구는 좀 더 가다듬어야 한다. 플러스 포텐으로 보였던 스캠에 비하면 실망스러울 수 있는데 Gant, Tui, Sieg 등 모든 투수의 커브가 한층 좋아 보였던 것으로 판단컨대 RDS 카메라뽕이 이쪽에 최적화된 듯.


써드피치는 슬라이더로 주로 카운트 잡는 용도로 사용했는데 Memphis에선 존 바깥으로도 수시로 던진다. 커브와의 구분이 모호했다는 작년과 달리 확실하게 구분된다. 커브에 비해 미세하게 퀄리티가 떨어지지만 이 또한 50까진 손쉽게 도달할 것. 가장 아리송한 구질은 체인지업이다. 그간 55/60의 세컨피치로 평가받았고, 이번 퓨처스게임에서도 US팀 Best Tool로 선정됐는데 구사율이 낮아 확인이 안 된다. 아무래도 브레이킹볼 연마를 위해 묵혀두는 듯? 탱크에 히든카드 숨겨놓은 채 이 정도 퍼포먼스를 보이는 것이라면 상당히 고무적이다.


Memphis 승격 후의 고전은 대단히 정석적이다. 싱글/더블이던 타구가 담장을 넘어가고, 파울컷되던 타구가 인플레이되고, 삼진 잡던 공이 파울컷되는 중. 당연히 제구에 더 신경 쓰다 볼이 많아지고, 이닝은 덜 먹으면서 역설적으로 삼진은 늘어나는 패턴이다. 다른 건 시간이 해결해줄 것이나 피홈런 이슈엔 신경 쓰는 게 좋겠다. 플라이볼 성향의 투수가 존을 파운딩하므로 리스크가 늘 따라다닐 수밖에 없다. Flaherty는 체구가 크고, 제구가 되며, 생각보다 위력적인 패스트볼에 픙부한 보조구질 패키지를 보유하고 있다. 체인지업이 뻥카가 아니라면 업사이드와 플로어 모두 한 단계 위로 봐도 좋다.


패스트볼: 55/55 커브: 50/55 슬라이더: 45/55 체인지업: ? 커맨드: 50/60

Stock: Rising



9. Eliezer Alvarez (2B)
DOB: 1994/10/15, Bats: L, Throws: R, Ht 5’ 11”, Wt 165
Became a Cardinal: 도미니카 공화국 출신, international NDFA 계약(2012), 계약금 $425K



Starlin Rodriguez라고 기억하시는가? 타자들의 지옥인 Palm Beach에서 실적 있고, 아주 우악스런 스윙으로 파워 포텐 있고, 준수한 스피드에 나름 FSL 최고의 2루 수비로 손꼽히던 놈이었다. 한데 Springfield에 올려 놓으니 무장점 타격에 뇌수비로 중견수 컨버전했다 쫄딱 망테크. 여기 Alvarez가 딱 그짝이다. 단 한 가지 차이점이라면 스윙이 매우 간결하다는 정도.


인마는 스캠에서부터 '대체 저 모지리는 뭐냐'는 소리를 나오게 하더니 똑같이 망테크를 타고 있다. 테이블세터로 시작했다 점점 하위타순으로 밀리더니 2개월째 DL행. Bader보다 불과 4달 어린 놈이 타석에서 놀라울 정도로 maturity가 결여되어 있다. Pham처럼 툴이 번쩍거리는 타입이 아니므로 딱히 시간도 인마의 편이 아니다. 무엇보다 수비! 갓발갓의 기름손 멘탈관광수비랑 똑같다. 삼보일책으로 루틴 질질 흘리는 2루수 보다가 말라죽을 뻔한 경험은 한 번으로 족하다.


컨택: 30/45 파워: 30/45 스피드: 50/55 수비: 30/50 어깨: 50/50

Stock: Falling



8. Dakota Hudson (RHSP)
DOB: 1994/9/15, Bats: R, Throws: R, Ht 6’ 5”, Wt 215
Became a Cardinal: 2016년 드래프트 1라운드 지명(전체 34순위), 계약금 $2M



Hudson의 대학 시절 스탯을 보고 의아했던 점은 프로필에 비해 피안타율이 높다는 것이었다. 등판 영상을 봐도 안타를 너무 쉽게 맞았다. 뻥카인가 싶어 영상을 더 찾아보니 패스트볼이 대포알처럼 꽂히는 경기들이 있었다. 필자는 당연히 후자를 믿기로 했는데 올해 모습은 전자에 가깝다.


실적은 확실하다. 방어율 2.63에 15회 등판 중 QS 12회. QS 실패한 3번 중 2번은 수비에게 엿먹어 5.2이닝 2자책한 경기들이었다. 심지어 6월부턴 6이닝 먹던 걸 7이닝 먹으면서 투구수는 줄이기까지. 땅뜬비 또한 2.0 이하로 떨어진 경기가 전무했으니 그야말로 꾸준함 갑이다. 스터프 관점에선 mid 90이 수시로 찍히며 커터는 확실한 플러스 피치. 체인지업이 밋밋하지만 커브는 그럭저럭 괜찮고 둘 다 50등급 포텐이 있다. 바빕신(.311)의 도움을 받은 것도 아니고, 잔루율(78.6%)이 터무니없는 것도 아니다. 이 실적은 진짜다.


그런데 맞는다. 컨트롤 관점의 싱커볼러가 적당히 욱여넣으니 피안타율은 높아지고 삼진율은 떨어진다고 볼 수도 있을 것이다. Eric Lauer 같은 완성형 대졸도 AA에서 12이닝 던진 마당에 투수 경력 일천한 작년 드래프티가 이만하면 됐다고 할 수도 있을 것이다. 스탯이고 스플릿이고 프로필이고 게임플랜이고 합리적 반론이야 분명 차고 넘친다. 한데 실제 경기를 보면 '제구도 괜찮았는데 어떻게 안타가 저렇게 쉽게 나오지?'라는 의아함을 떨칠 수 없다. 히터블하고 삼진 적지만 꾸역꾸역 이닝 먹어주는 내용은 Connor Jones에게나 기대했던 것.


이 얄딱구리한 놈은 Lance McCullers, Marcus Stroman, Kendall Graveman, Tyler Chatwood, Michael Fulmer 중 그 누구라도 될 수 있고 아예 망할 수도 있다. 어쨌거나 다행스러운 점은 인마가 적어도 괜찮은 릴리버감이란 것이고, 어쨌거나 다행스럽지 않은 점은 메카닉이 위험하다는 것이다. skip님께서 인마 메카닉에 대한 내부 평가가 좋다는 소식을 전하신 바 있는데 이 팀 내부라는 게 어떤지는 다들 잘 아실 것이다.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려도 유분수지...-_-


패스트볼: 50/55 커터: 55/65 커브: 45/50 체인지업: 40/50 커맨드: 40/50

Stock: Rising



7. Magneuris Sierra (CF)
DOB: 1996/04/07, Bats: R, Throws: R, Ht 5’ 11”, Wt 160
Became a Cardinal: 도미니카 공화국 출신, international NDFA 계약(2012), 계약금 $105K



스탯만 보면 '올해도 그냥 그렇구나' 하실 텐데 사실 꽤 좋은 시즌이다. 하필 반등 사이클 올 시기에 빅리그 승격, 전반기 종료가 겹쳐 애매한 숫자가 찍힌 것. 세부스탯이 약간 개선됐고, Springfield에서 6월 .344 .376 .500 8도루로 버닝하는 등 .386 시절 이후 가장 좋은 시즌을 보내고 있다. 무엇보다 풀시즌 데뷔 때처럼 폭망할 리스크가 거의 해소됐다는 점을 높이 평가한다.


빅리그 승격 때 보셔서 아시겠지만 사실 인마는 도루 스탯 정도만 보면 된다. 제공할 수 있는 옵션, 없는 옵션이 분명하기 때문. 번트 싱글, 내야안타가 주특기에 맞히는 재주가 있어 라인드라이브를 날리든 말든 3할 언저리에서 놀 것이다. 스윙이 다소 lazy하고 뱃스피드도 평균 수준이라 그 이상은 어렵다. 홈런 파워는 없다고 보면 되고, 갭파워도 딱히 없으므로 ISO 변화 또한 딱히 의미가 없다. 그저 라인드라이브 비율에 따라 싱글이 더블 되고, 더블이 트리플 되는 정도. 우수한 중견수 수비가 상수로 제공될 것이고 어깨도 뭐 송구 정확도나 개선하면 그만. 그러니까 유의미한 변수라고 해봤자 도루밖에 없다. pure speed가 +30도루로 전환되느냐 마느냐 딱 그거 하나. BB%는... 접어두시라.


이런 타입은 호불호가 갈릴 수밖에 없고 팀 상황에 따라 쓰임새도 달라진다. 클래스 있는 타선에 수비와 스피드를 보강하고 싶다면, 그리고 답답한 경기를 흔들어줄 변수를 추가하고 싶다면 퍼펙트핏. 한데 우리는 클래스 없는 타선에 수비, 스피드, 변수가 모두 똥망인 팀이라 인마가 도움이 될지 안 될지 모르겠다. 참고로 Adolis Garcia, Arozarena, Mercado 같은 놈들 모두 중견수 수비가 별로이므로 조직을 통틀어 외야 골글 컨텐더는 인마밖에 없다.


컨택: 45/60 파워: 25/35 스피드: 60/70 수비: 60/70 어깨: 50/55

Stock: Rising



6. Sandy Alcantara (RHSP)
DOB: 1995/09/07, Bats: R, Throws: R, Ht 6’ 4”, Wt 192
Became a Cardinal: 도미니카 공화국 출신, international NDFA 계약(2013), 계약금 $125K



역시 투수에게 구속이 깡패는 깡패인 모양. 유수의 전문지에서 아직도 높은 평가를 받고 있으니 말이다. 실제로 100마일 쉽게 뿌리는 걸로 따지면 전미 통틀어 인마 위에 몇 명이나 있을까 싶다. Reyes도 얘한텐 안 된다.


그런데 딱 거기까지다. 필자는 약 2개월 전부터 인마에 대한 트랙킹을 멈췄다. 던지는 걸 보면 정말 뭐 볼 게 없다. 공은 빠른데 사실상 원피치처럼 던지니 구속 만큼의 위력이 안 나오고. 제구는 수시로 철푸덕에. 브레이킹볼은 똥인지 된장인지 모르겠고. 그나마 포텐 있는 체인지업은 안정될 기미가 안 보인다. 젓가락 피지컬이 몇 년째인지 밥은 먹고 다니냐. 0-2 카운트에서도 던질 공이 없어 하늘님께 한 번, 땅님께 한 번씩 쏘아주다 볼넷. 장작은 쌓이고 불이 불으면 땀은 쏟아지고. 플옵 경쟁이 한창일 때조차 Broxton 나오면 시선을 돌리곤 했는데 인마가 딱 102마일 뿌리는 선발 Broxton이다.


앞으론 가끔 스탯이나 챙기다 변곡점 왔다 싶으면 그때 체크할 생각. 천상 선발감이라 불펜으로 돌리란 말도 못하겠다.


패스트볼: 55/70 체인지업: 40/60 커라이더: 30/40 커맨드: 35/45

Stock: Falling



5. Carson Kelly (C)
DOB: 1992/10/19, Bats: R, Throws: R, Ht 6’ 2”, Wt 200
Became a Cardinal: 2010년 드래프트 1-서플라운드 지명(전체 86순위), 계약금 $1.6M



개막 1개월이 지난 시점 3-4-6에 육박했던 슬래쉬라인을 야금야금 까먹었다. 5/27 이후엔 단 1개의 홈런만 기록했으며, 월간 타율 역시 5월 .381을 제외하면 .235, .200, .227로 빈티지 Kelly의 모습. 하지만 작년 1차 브레이크아웃 때 향상된 플디, 파워 추세가 무너지지 않았다는 점이 매우 긍정적이다. 타석에서 확실히 침착해졌으며 일체의 K% 손상 없이 작년 후반기보다 ISO를 2배 가까이 상승시킨 것. 차트상으론 후반기 상승 사이클이 돌아올 거라 기대해도 좋다.


하나 빅리그에서 좋은 타자가 될 수 있느냐 하면 낙관적이지 않다. 여전히 우투수의 공을 당겨치지 못하기 때문인데 그놈의 고질적으로 뻣뻣한 스윙 탓이다. 대신 좀 능숙해졌달까? 우투수 상대론 최대한 공을 보며 센터라인을 겨냥하고 좌투수 상대론 적극적인 파워히팅을 지향한다. 아마도 Kelly는 끝내 스윙을 교정하지 못할 것이다. 그렇다면 펌웨어 업그레이드가 현명한 방법인데 work ethic이란 게 이럴 때 참 쏠쏠하다. 좋은 타자까진 어려워도 대충 평균 수준은 맞춰주지 않을지. 수비 좋은 포수라는 프리미엄이 있으니 이만하면 충분하다.


공이야 원체 잘 받았던 놈인데 maturity가 한결 좋아진 느낌이다. 스캠에서 다소 고전했던 빅리그 패스트볼, 체인지업에 대한 blocking 문제도 잘 보완하고 있는 듯. 딱 하나 아쉬운 게 있다면 도루 저지다. 어깨는 준수한데 팝타임이 좀 느리다. 애당초 3명 중 1명쯤 잡는 무난한 수준이었는데 올해는 4명 중 1명만 잡아내고 있다. BA에서 운동능력도 안 좋은 놈 팝타임을 1.9초라 광고해서 의아했는데 역시 구라였다.


전체적으로 마이너에서 1년 더 구르게 된 게 베스트였단 느낌. 투타에서 2% 부족했던 걸 알차게 채우고 있다. 늦어도 9월에 올라와 경험치 먹고 로스터 알박기에 들어갈 것이다.


컨택: 40/45 파워: 40/50 스피드: 30/30 수비: 60/65 어깨: 55/55

Stock: Rising



4. Delvin Perez (SS)
DOB: 1998/11/24, Bats: R, Throws: R, Ht 6’ 3”, Wt 175
Became a Cardinal: 2016년 드래프트 1라운드 지명(전체 23순위), 계약금 $2.2M



동갑내기 Carlson은 풀시즌 치르고 있는데 인마는 육봉도시도 모자라 며칠 전 GCL로 강등됐다.

6/27 경기에서 헛스윙 삼진 당하고 빠따와 하이바 던지며 성질부리자 감독이 경기에서 빼버렸다. 이후 벤치 달구며 드문드문 나오다 이틀 전 GCL행. WBC 때 말 이쁘게 하길래 멘탈 잡았나 했는데 팬뽕이 이렇게 무서운 것이다. 애당초 방망이가 못 미더워 확장스캠-루키볼 테크를 탔다고 하며 수비 훈련은 Oquendo와 꾸준히 하고 있다. 영감님이 멘탈 잡겠다고 거의 전담마크하고 있는 모양. skip님이 팜 리포트에서 다루시겠으나 올해 DSL부터 Palm Beach까지 어지간한 망주들은 대부분 망테크 타고 있다.


Stock: Falling



3. Harrison Bader (CF)
DOB: 1994/06/03, Bats: R, Throws: R, Ht 6’ 0”, Wt 195
Became a Cardinal: 2015년 드래프트 3라운드 지명, 계약금 $400K



리그가 바뀌면 초반 폭격 후 잠잠해지는 게 특기였는데 올해는 꾸준히 강해지고 있다. 스윙이 좀 플랫해진 것 빼곤 달라진 게 없는데 성적히 전혀 떨어지지 않았으니 무난하게 적응한 듯. BB/K만 보면 타석에서 엄청 달려들 것 같지만 의외로 진득한 편이다. 상황에 맞춰 어프로치에 변화도 주는 등 생각이 있는 놈. 볼넷 좀 더 골랐으면 싶지만 생긴대로 살아야지 별 수 없다. 도루도 기대하지 마시라. 


수비는 많이 보지 못했는데 고만고만한 것 같다. 담장에 돌진하며 잡아낸 수비를 몇 개 봐서 그런지, 빅리그 수비에 눈이 썩어 그런지 괜찮다는 생각도 종종 든다. 약점이라던 머리 위로 넘어가는 타구도 잘 모르겠다. 담장이 있든 말든 냅다 때려박아버려서 타구 쫓아가는 속도는 오히려 빨라 보인다. 필자가 본 바로는 충돌 후 두 번 뻗었는데 다소 Eric Byrnes 타입이랄까. 빅리그 올라오면 팬들이 아주 좋아할 것이다.


필자는 인마 탱크에 뭐가 더 있을 것 같다는 입장이라 안 팔았으면 좋겠고 20/80도 후하게 주겠다.


컨택: 50/60 파워: 50/60 스피드: 50/55 수비: 50/50 어깨: 50/50

Stock: Rising



2. Luke Weaver (RHSP)
DOB: 1993/08/21, Bats: R, Throws: R, Ht 6’ 2”, Wt 170
Became a Cardinal: 2014년 드래프트 1라운드 지명(전체 27순위), 계약금 $2M



마이너에선 신기할 정도로 무적이다. Flaherty가 이 성적이면 좋겠다. 인마에겐 관심이 전혀 없어 경기를 거의 보지 않았다. 빈손으로 쓰긴 뭐해서 지난 경기를 틀어놨는데 10분만에 깜빡 잠이 들어 이 새벽에 다시 일어났음을 고백한다.


결국 인마는 브레이킹볼이 써드피치 구실을 할 수 있느냐가 관건. 커터가 나아졌단 얘기가 심심찮게 들리는데 과연 유의미한 변화일까 싶다. 필자가 깔짝 시청한 바에 따르면 패스트볼, 체인지업 구위와 커맨드에 강하게 의존하는 패턴이 똑같았다. 타순이 한 바퀴 돌고 구사율을 높였을지 모르지만 고작 그런 비중으로 던져서야 연습이 될지. 써드피치 발전이 없는 한 마이너에서 뭔 성적을 찍어도 무의미한 숫자일 뿐이다.


Weaver는 매년 '나홀로 5월 개막'을 시전하느라 워크로드도 별로 쌓지 못했다. 오프시즌에 준비는 제대로 하는지, 선발로 풀시즌 버틸 스태미너가 되는지 모르겠다. 예쁜 숫자에 혹해 비싸게 값 쳐주는 구단이 있거든 칩으로 활용하는 게 최선이다.


패스트볼: 55/55 체인지업: 55/55 커터: 40/50 커브: 35/40 커맨드: 55/60

Stock: Steady



1. Alex Reyes (RHSP)
DOB: 1994/08/29, Bats: R, Throws: R, Ht 6’ 3”, Wt 185
Became a Cardinal: 도미니카공화국 출신, international NDFA 계약(2012), 계약금 $950K


Zach Duke에게 달려가 9개월만에 TJS에서 돌아온 비결을 전수 받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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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 Connor Jones (RHSP)

DOB: 1994/10/10, Bats: R, Throws: R, Ht 6’ 3”, Wt 200

Became a Cardinal: 2016 드래프트 2라운드 지명(전체 70순위), 계약금 $1.1M

Current: Palm Beach (A+)

YTD Stats: (A+) 64.2 IP, 4.31 ERA, 4.13 FIP, 5.85 K/9, 4.04 BB/9, 0.42 HR/9, 70.2 GB%, .302 BABIP

Stock: Falling


버지니아 대학 에이스 전멸 비극은 계속될 것인가. 아무리 최상위 대학리그를 주름잡던 투수라 할지라도 드랩 이듬해 A+ 적응이 쉬울리 만무하다지만, 이리도 처참한 세부스탯이 찍힐줄은 상상도 못했다, FSL과 홈구장 RDS를 고려하면 더더욱. 자기 스스로 game calling하게 되며 점진적으로 발전하리라 믿었던 제구도 노답, 드래프트 주가 하락의 주원인이었던 급락했던 K/9은 아예 바닥마저 뚫었으며, 리포트가 없더라도 위 스탯을 보고 보조구질 완성도가 긍정적 방향으로 흘러가고 있단 생각은 불가능하다.


단 하나 긍정적 요인은 트레이드 마크인 heavy sinker로 인한 GB%이다. 이 70%를 넘어서는 GB% 만큼은 리그 최상위 수치로, 들인 돈이 있으니만큼 내년까진 선발로 테스트해본 뒤 별다른 발전이 없을 시 주저없이 불펜으로 넘겨 써먹을 수 있을 듯. 자료를 찾다보니 투구폼도 살짝 바뀐 것 같은데, 막눈으로 보기에도 팔 각도가 조금 더 내려갔고 스윙이 조금 더 빨라졌다. 이전보다는 나아 보인다.




19. Zac Gallen (RHSP)

DOB: 1995/08/03, Bats: R, Throws: R, Ht 6’ 2”, Wt 190

Became a Cardinal: 2016 드래프트 3라운드 지명, 계약금 $563K

Current: Memphis (AAA)

YTD Stats: (AAA) 11.0 IP, 3.27 ERA, 3.11 FIP, 13.09 K/9, 0.82 BB/9, 0.82 HR/9, 54.2 GB%, .391 BABIP

                    (AA) 23.2 IP, 3.04 ERA, 4.22 FIP, 5.70 K/9, 2.66 BB/9, 0.76 HR/9, 32.5 GB%, .307 BABIP

                    (A+) 55.2 IP, 1.62 ERA, 2.05 FIP, 9.05 K/9, 1.62 BB/9, 0.16 HR/9, 45.9 GB%, .283 BABIP

Stock: Rising


드랩된 다음 시즌 여름 AAA 승격, Memphis에서의 모습을 좀 더 지켜봐야겠지만 현재까진 Marco Gonzales의 14년과 흡사한 루트를 타고 있다. 과연 'one of most polished pitchers in 2016 draft' 답다. 리포트 좀 뒤져보니 작년과 95% 같다. 찾아가서 보고들 쓰는건지 의심스럽지만 그치들도 얻어걸리면 모를까 굳이 찾아갈 필요성을 못 느끼겠지. Shore 쪽 소스에서 구속이 1~2mph 오른듯한 소식을 꺼내들었는데 그러거나 말거나 바뀌는건 없다고 본다.


드랩 다음 해에 AAA까지 안착하고, 또 시작부터 훌륭히 적응하기는 절대 쉽지 않다. 그렇기에 칭찬 또 칭찬받아 마땅하다. 만, 그럼에도 다 똑같은 소리만 하고 있고 본인도 그 똑같은 소리 고스란히 복붙할 수 밖에 없다. 아프지만 않는다면 훌륭한 back-end starter 또는 준수한 불펜투수로 자리매김 할 수 있을 것이다.




18. Alvaro Seijas (RHSP)

DOB: 1998/10/10, Bats: R, Throws: R, Ht 6’ 0”, Wt 175

Became a Cardinal: 베네수엘라 출신, international NDFA 계약(2015), 계약금 $762K

Current: Johnson City (R)

YTD Stats: (R) 14.1 IP, 4.40 ERA, 3.43 FIP, 8.16 K/9, 3.14 BB/9, 0 HR/9, 54.3 GB%, .391 BABIP

Stock: Steady


키가 6' 0''로 정정되어 오피셜 등록 되었다. 3경기 선발 등판 14.1 이닝 던진 성적에 무슨 의미를 부여할 순 없고, 2번째 경기에서 fastball 구속 91-95mph을 기록했다고 한다. 리그가 6월 말에 개막했는데 무슨 리뷰다운 리뷰를 쓸 수 있겠는가? 팜 리포트를 통해 소식 전해 드리겠다.




17. Junior Fernandez (RHSP)

DOB: 1997/03/02, Bats: R, Throws: R, Ht 6’ 1”, Wt 190

Became a Cardinal: 도미니카 공화국 출신, international NDFA 계약(2014), 계약금 $400K

Current: Palm Beach (A+)

YTD Stats: (A+) 71 IP, 4.31 ERA, 4.24 FIP, 6.34 K/9, 3.42 BB/9, 0.63 HR/9, 42.4 GB%, .307 BABIP

Stock: Slightly Falling


여전히 '아직도' 20살이지만 제대로 주목받기 시작한지 3년째인지라 슬슬 지겨워진다. 16년에 비해 K/9과 BB/9 둘 다 줄었다. 50%대를 유지하던 GB%도 뚝 떨어졌고, FB% 비율은 덩달아 커리어하이다. 투구폼 영상은 하나 올라오질 않아 모르겠으나 그 폼이 수개월 안에 뚝딱 바뀔 폼이던가, 아니 그 폼마저 제대로 유지하지 못해 덜그덕 거리던 녀석 아니던가. 나름 띄워주던 입장에서 참 97년생의 이런 퇴보는 당황스러울 뿐이다.


뭐 하나 눈에 띄는 성적이 없지만 지난 팜 리포트에 끄적인 것과 같이 이녀석의 승부수 카드 2장은 '구속과 나이'인지라, 좋은 길로 빠지나 나쁜 길로 빠지나 그저 일년 이년 지켜볼 수 밖에 없다. 유망주는 어쨋든 나이가 깡패고, 우리는 수년 묵혀둔 유망주들 터지는 경우를 종종 목격했기에 잠시 top10, 또는 top20에서 미뤄두고 지켜보면 좋을 것이다.




16. Johan Oviedo (RHSP)

DOB: 1998/03/02, Bats: R, Throws: R, Ht 6’ 6”, Wt 210

Became a Cardinal: 쿠바 출신, international NDFA 계약(2016),계약금 $1.9M

Current: Johnson City (R)

YTD Stats: (R) 13.1 IP, 2.70 ERA, 3.63 FIP, 10.8 K/9, 5.4 BB/9, 0 HR/9, 55.2 GB%, .250BABIP

Stock: Steady


개막전을 지켜본 scout.com 소스에 따르면 fastball 구속은 90-93mph이 나왔다고 한다. Seijas와 마찬가지로 다음 팜 리포트로 미뤄둔다. 오늘까지 아직 20경기도 못 치룬, 그것도 6선발 쓰는 팀의 '선발투수'를 평가할 순 없는 노릇이다. 시작은 나쁘지 않다.




15. Paul DeJong (UTL)

DOB: 1993/08/02, Bats: R, Throws: R, Ht 6’ 1”, Wt 195

Became a Cardinal: 2015년 드래프트 4라운드 지명, 계약금 $200K

Current: St.Louis (MLB)

YTD Stats: (MLB) 133 PA, 313/331/602, 9 HR, 0 SB, 138 wRC+, 3.0 BB%, 28.6 K%, .378 BABIP

     (AAA) 190 PA, 299/339/571, 13 HR, 9 SB, 128 wRC+, 4.7 BB%, 24.2 K%, .336 BABIP

Stock: Rising


Mcarp 이후 몇몇 언더슬랏 대졸들에게 전통(지금와서 보면 헛된 망상이다)을 이어줄 것이라 기대를 걸어보았으나 전부 꽝이었는데, 간만에 DeJong이라는 물건을 건졌다. 물론 최근 성적이 워낙 좋아 그렇지 종국에는 Grichuk의 내야버젼이라 보기에 '물건'까진 아닐 수 있지만, Grichuk과 달리 DeJong은 내야 전역을 커버할 수 있다는 결정적 차이가 있지 않은가.


Grichuk과의 비교는 대단히 유용한데, 어디 보자. 3.0 BB%와 28.6 K%는 우리가 한껏 고무되었던 Grichuk의 2015 시즌과 비교(6.3% / 31.4 %)해도 꿀리지 않을 수치다. 36%의 Oswing% 역시 34.4%의 15년 Grichuk과 크게 다를 바 없다. 혹시나 싶어 Swstr%을 찾아보니 15.2%와 15%도 흡사하다. 이정도면 클론이다. 투수들의 분석이 끝나 fastball/changeup이 아닌 더 많은 변화구가 들어올수록 지금만치 장타를 때려내긴 힘들어 질 것이나, Grichuk보다 나은 bat control 능력과 low-zone 대처 능력이 있기에 비교대상만큼 극단적인 길로 흘러갈 것 같진 않다. 물론 까봐야 안다.


어찌저찌 안 좋은 말만 써 놓은 것 같지만, 어떤 길로 흘러가건 나발이건 결코 중견수로 '안정적'일 수 없던 Grichuk에 비해 DeJong은 유격수 포지션을 '안정적'으로 소화하고 있다는 점에서 확 갈린다. 우려와는 달리 눈으로 본 사람들이 의외로 안정감이 있다 평함(주인장님 포함하여)은 물론, 어제까지 SS 포지션에서 +1 DRS, plus-minus system하에서 +3을 기록 중이었다. 3번째 반복하지만, 유격수비가 평균은 보장되는 내야 전역 커버 공갈포와 중견수도 살짝 버거운 공갈포의 가치는 천지차이다.


이건 곁가지지만, Pham, Dejong 그리고 Voit의 활약은 간만에 느껴보는 헝그리 카디널스의 모습이다. 07년 이후 연속된 컨텐딩에 수년간 언론에 model franchinse로 찬양받아와 너나 할거 없이 배때지에 기름기만 찬 놈들 천지인 판국에 이런 선수들이 이 악물고 뛰어주고 또 그 이상의 성과를 내주기 얼마나 보기 좋은가. Voit는 계약금 5천불 받고 입단했으며, 입단 당시 에이전트가 없어 아버지와 함께 계약서를 작성했고 돈이 없어 승격 전까지 아버지에게 배트 구입비를 손벌리고 있었고, 7월 6일자로 자동차 렌트를 '처음으로' 시작했다고 한다. 말이 그렇다는 거지 정말로 배때지에 기름 찬 선수들은 없겠지만, 적어도 끊임없이 이런 선수들을 발굴하고 주입하며 발전을 추구해야 하거늘.


"St. Louis is a tough place to play. There's high expectations and winning is demanded."


5년전 Tyler Greene을 내쫒으며 잘나신 Mo 사장이 내뱉으신 말이다. 우리는 지금 Mo 단장과 그 일당들에게 이 말을 고스란히 돌려주고 싶다. St. Louis is a tough place to play. There's high expectations and winning is demanded.




14. Dylan Carlson (LHSP)

DOB: 1998/10/23, Bats: B, Throws: R, Ht 6’ 3”, Wt 195

Became a Cardinal: 2016년 드래프트 1라운드 지명(전체 33순위), 계약금 $1.35M

Current: Peoria(A)

YTD Stats: (A) 278 PA, 229/343/346, 6 HR, 5 SB, 100 wRC+, 12.9 BB%, 25.5 K%, .301 BABIP

Stock: Steady


주가를 어떻게 써넣어야 되나 잠깐 고민했지만, 역시 JR에서 언급했던 것 처럼 유망주는 나이가 깡패 아닌가. 18살이라는 나이, 심지어 시즌 말미까지 19살이 안되는 나이에 100 wRC+를 기록하고 있음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19살 Sierra가 A레벨 직행하여 33 wRC+ 찍고 패닉상태로 숏시즌 강등되었고, 암만 부상(그것도 손목)으로 한시즌 날린 영향이 크다지만 역시 19(7월 말에 20살)에 81 wRC+ 뽐내고 있는 Plummer를 보고 있으니 더욱 그렇다. 비록 LD는 15%가 안되고 히트맵도 영 볼품 없지만 말이다. 정신승리 아니냐, 해도 딱히 할 말은 없지만 꿋꿋하게 '18살'을 밀어본다.


수비에서는 73경기 중 RF로 53경기, CF로 11경기, LF로 11경기 뛰었다. Plummer가 CF 주전으로 뛰면서 RF로 밀린(?)듯 하다. 참고로 지난 드랩 2라운드/3라운드 픽을 날리게 만든 해킹범의 남자 Nick Plummer는 179/335/258 이라는 변태적인 라인을 기록중이다.




13. Austin Gomber (LHSP)

DOB: 1992/11/13, Bats: L, Throws: L, Ht 6’ 5”, Wt 205

Became a Cardinal: 2014년 드래프트 4라운드 지명, 계약금 $374K

Current: Springfield (AA)

YTD Stats: (AA) 82 IP, 4.39 ERA, 4.91 FIP, 8.56 K/9, 3.73 BB/9, 1.43 HR/9, 40.9 GB%, .289 BABIP

Stock: Steady


저 성적 찍어놓고 왜 Steady를 주었는가? 의문이 들겠으나,


1) 곰버는 시즌 초반 제 컨디션이 아니었던 듯 싶다. 5월 말 groin injury로 DL에 올랐는데, 나중에 알고보니 개막 시점부터 쭉 괴롭혔다는 모양. 때문인지 복귀전서 신나게 얻어터지고 그 이후부터 계속 상승세다.

2) AA 감독양반이 최근 가장 믿음직한 선발투수로 꼽은걸 보며 최근 5경기 성적을 뽑아봤다. 이 5경기는 위에서 말한 '복귀전서 얻어 터지고 다음 경기들'과 같다. 34.2 IP, 3.12 ERA, 4.71 FIP, 8.83 K/9, 1.82 BB/9. 시즌 내내 괴롭히고 있는 피홈런은 가실 기미가 보이지 않지만 지난 2년간의 준수한 K/BB는 제자리를 찾은듯 보인다. 


피홈런 이슈는 딱히 Hammonds에서만 두들겨 맞는건 아닌듯 한데, TL 홈런수가 증가했나 찾아보니 경기당 0.77에서 0.78로 미미하게 증가했을 뿐이다. 그럼 결국 하나다, 우리가 지켜본 많은 경우들 처럼, 구위가 좋지 않은 command 몰빵형 투수가 컨디션 난조나 제구 난조에 빠질 시 피홈런은 급상승한다. 잠깐, 그렇다면 최근 상승세에서도 홈런은 거의 2개씩 쳐 맞는 이유는 무엇인가? 여기까지 들어가면 모르겠다, 그저 몇경기 더 지켜볼 일이다.


올해는 2년간 따라 붙던 'curve의 발전'에 대한 말이 1도 없다. 아무리봐도 4선발 이상은 힘들어보이는 만큼 뭐랄까, 그냥 좀 더 가치가 상승하고 건강할 때 패키지에 붙여 팔아버리는게 어떨까 싶다.




12. Jeremy Martinez (C)

DOB: 1994/12/29, Bats: R, Throws: R, Ht 5’ 11”, Wt 195

Became a Cardinal: 2016년 드래프트 4라운드 지명, 계약금 $600K

Current: Palm Beach (A+)

YTD Stats: (A) 158 PA, 178/276/193, 0 HR, 1 SB, 43 wRC+, 10.1 BB%, 12.7 K%, .205 BABIP

Stock: Falling


아주 처참히 망했다. FL+RDS에 제대로 잡아먹혔다. 바빕을 3할로 올려봐도 처참한 성적임은 똑같다, 재앙이냐 비극이냐의 차이일뿐. 불리한 볼카운트에서도 끈질기게 버티다 툭툭 밀어 단타 만들어내던 최대 장점은 사라지고 그냥 어찌저찌 쳐 때려야 한다는 생각에 몰두한 건지 당겨치는 비율도 크게 늘었다. LD% 역시 6% 가량 급락. 그냥 눈만 살아 남았다고 해도 된다. 홈/원정 등 뭔 split을 쪼개봐도 전부 답 안나온다.


다만 긴가민가 싶었던 포수 수비는 적어도 수치로 보기엔 쓸만하다. 패대기 치는 투수들이 줄어 그런지 쓸데없는 에러도 급감했으며, 43번의 도루시도 중 17번을 잡아내며 40% CS%를 기록했다. 타고난 강견이라기 보다 끊임없는 훈련과 메커닉 수정을 통해 비교적 높은 CS%를 유지해온 스타일이기에 이는 분명히 긍정적. 감독양반 말을 들어봐도 빠다질은 고전중이지만 투수들에게 신뢰를 사고 있다 하니 수비 측면에선 +가 맞다.


지난해 입단한 야수가 3달 죽쒔다고 기대치를 크게 줄일 필요는 없지만 이쯤되면 EST에 보내 Greer코치와 시간을 좀 보내는게 맞지 않을까 싶은데, 팀은 별다른 생각이 없어보인다. 머리를 비우고 빠따를 다시 야무지게 잡을 시간을 줘야한다는걸 정녕 모르는걸까.




11. Ryan Helsley (RHSP)

DOB: 1994/07/18, Bats: R, Throws: R, Ht 6’ 2”, Wt 205

Became a Cardinal: 2015년 드래프트 5라운드 지명, 계약금 $225K

Current: Palm Beach (A+)

YTD Stats: (A+) 77.2 IP, 3.01 ERA, 2.72 FIP, 8.34 K/9, 2.67 BB/9, 0.23 HR/9, 43.9 GB%, .294 BABIP

Stock: Steady


전반적인 팜 로스터 배치 권한을 가진 Larocque가 이해하기 힘들만큼 보수적 스탠스를 보이는 케이스가 둘 있는데, 하나는 남미 어린이들을 무슨 메주라도 쑬 생각인지 잘하건 못하건 3~4년 로우레벨에 쳐박아두는 것과 Gomber나 Helsey처럼 더 증명할 것도 없는 선수들을 쓸데없이 'PB'에 한시즌 내내 쳐박아두는 경우다. RDS를 폭파시키기 전까지 PB에 투수건 타자건 오래 둬서 좋을게 없을텐데 참 고지식한 영감이다.


Helsley는 지난시즌 BA가 오피셜하게 증명한 100mph을 찍었던 마이너 20명도 안되는 투수들 중 하나였고, 나름 쓸만한 command와 second pitch를 보유했기에 올 시즌 A+에서 큰 부상없이 작년 상승세를 이어간다면 분명 어느정도 주목받아야 마땅했다. 그런데도 조용하다. Fangraphs의 Carson Cistulli는 사이즈와 출신학교 때문일것이라 추측했지만, 6-1이라는 신장이 그리도 부족하며, 무슨 검찰도 아니고 입단한지 2년이 넘은 선수 앞에 출신학교 타령은 왠 말인가.


이런저런 정보를 찾다보니 올해도 95-97mph 꾸준히 찍고 있는 듯 하며, A+로 승격한 Tebow를 보러 온 듯한 팬이 Helsley라는 투수가 Tebow를 힘으로 찍어 눌렀다며 좋은 투수라 궁시렁 거리는 말도 엿보인다. 본인 말에 따르면 cutter를 새로 배운듯 한데 영 못 써먹다가 최근 들어서야 다시 조금씩 테스트중인듯.

도대체 왜 저평가 받는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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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skip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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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매년 미드시즌 중간점검 시리즈에서 유망주 쪽을 맡았는데, 올해는 jdzinn님과 역할을 바꿔서 메이저리그 팀 투수쪽을 쓰게 되었다. 미리 말씀드리지만 어제 doovy님 같은 고퀄을 기대하지는 마시라. ^^



Major Transactions - 2017 전반기, 투수


3/30 Alex Reyes, Trevor Rosenthal, John Gant, Tyler Lyons to DL


스캠에서 Reyes가 팔꿈치를 부여잡고 드러눕더니 결국 TJ 수술로 시즌 마감. 벌써 시즌에 먹구름이 드리워지기 시작했다.


4/10 Trevor Rosenthal to Active Roster - Rosie 메이저 복귀

4/10 Sam Tuivailala to AAA


DL에서 돌아온 직후의 Rosie는 엄청난 구위와 향상된 제구력을 보여주며 한껏 기대감을 높였다. 그러나...


4/20 Tyler Lyons to Active Roster


5/2 Tyler Lyons to DL (right intercostal strain)

5/2 Sam Tuivailala to Active Roster


5/22 Sam Tuivailala to AAA

5/23 Tyler Lyons to Active Roster

5/27 Miguel Socolovich DFA - 소코 DFA됨

5/27 John Brebbia to Active Roster

5/29 Miguel Socolovich Outrighted to AAA


5/31 Jonathan Broxton Released - 수육 방출

5/31 John Gant to Active Roster

6/7 John Gant to AAA


6/13 Sam Tuivailala, Marco Gonzales to Active Roster

6/14 Marco Gonzales to AAA


6/25 Kevin Siegrist to DL (cervical spine sprain)

6/25 Mike Mayers to Active Roster

7/3 Mike Mayers to AAA

7/3 Luke Weaver to Active  - 멸치 콜업


현재 Zach Duke(!)와 Sieg가 각각 Memphis와 Springfield에서 리햅 등판 중이다.


전반기 트랜젝션을 쭈욱 보면 Tui와 Gant, Brebbia, Mayers 등이 불펜 뎁스 역할로 메이저와 마이너를 오가고 있음을 알 수 있다. Broxton의 방출 정도가 큰 사건이니 투수진은 비교적 안정적으로 운영된 셈이다. (물론 경기 내용이 그랬다는 것은 아니다..)



Starters


<NL 팀 선발 스탯>



fWAR 기준으로 보면, 상위 세 팀과 나머지 팀들 사이에 넘사벽이 존재함을 쉽게 알 수 있다.


대략 인간계에서는 탑급이라고 우겨볼 수 있는 정도의 팀 선발 성적이라고 하겠다. 어찌됐건 이 팀이 지금 5할 언저리에서 놀고 있는 건 선발진이 캐리해준 덕이 크다.


선수별 스탯을 보자.



마곤이 한 경기 땜빵으로 나온 것 빼고는 5인 로테이션으로 모든 경기를 소화했다. Alex Reyes의 시즌아웃으로 뎁스가 상당히 우려되던 상황이었는데, 다행히 아무도 부상당하지는 않았다. 이것은 이것 자체로 칭찬해 줄 일이다.


위의 표는 fWAR 기준이어서, FIP로 WAR을 계산하다 보니 Waino 같은 투수는 우리가 눈으로 본 것과 괴리가 느껴진다. 그래서 bWAR을 가져와 보았다. bWAR은 선발/불펜 구분이 없지만, 항상 똑같은 선수들만 선발로 뛰었으니 골라서 보시면 된다.



실제 실점을 바탕으로 계산하는 bWAR을 사용하게 되면 Waino는 0 WAR로 리플레이스먼트 레벨 투수가 되어 버린다. 그런데 이렇게 평가를 하면 이번에는 Lynn이 다소 고평가된 느낌을 준다... 진실은 위의 두 스탯 사이의 어딘가에 있을 것이다.


자 이제 선발들 평점이다. 이거 굉장히 어렵다. ㅎㅎ 성적과 기대치를 적당히 조합해서 마음대로 줬다.


(A-) CMart - 팀의 확실한 에이스라고 하기엔 아직 2% 부족함이 있으나, 꾸준히 발전해 가는 모습에 점수를 주었다. 볼넷 비율을 적당히 통제하면서 삼진을 9이닝당 10개 가까운 수준으로 늘렸다.  SwStr%도 10.7%로 높아졌고, GB%는 다소 낮아졌으나 여전히 49%로 우수한 편이다. 스탯 상으로는 딱히 깔 게 없다. 올해 상반기에 Mo사장이 벌인 일 중에 칭찬할 만한 것이 있다면, 그건 CMart을 5년 51M에 비교적 저렴하게 잘 잡은 것일 것이다. 이 구단이 선수를 몽땅 팔아치우고 탱킹을 하는 과격한 리빌딩을 택할 가능성은 0에 수렴하므로, CMart은 앞으로 수년간 팀 투수진의 구심점 역할을 할 것이다.


(B) Leake - 4월에는 staff ace의 모습을 보여줬으나 매달 성적이 나빠지고 있다.


시즌 스탯을 보면, 작년(3.83 FIP, 3.76 xFIP, 3.92 SIERA)과 올해(3.96 FIP, 3.84 xFIP, 4.13 SIERA)는 대동소이하다. 단지 BABIP(.318 --> .269)와 LOB%(65.6% --> 74.6%)가 유리한 쪽으로 개선되어서 올해 ERA가 작년보다 크게 낮아졌을 뿐이다. Leake는 그냥 계속 똑같은 투수이다. 앞으로도 그러할 것이다.


(B-) Lynn - Lynn은 피홈런에서는 불운했고(1.76 HR/9), BABIP에서는 운이 좋았다. (.220 BABIP) 하반기에는 둘 다 커리어 평균 쪽으로 회귀할 것이고, 대략 4.0 ERA 정도의 투수가 될 것으로 본다. 참고로 ZiPS의 RoS ERA 예상은 4.40, Steamer는 4.14 이다. Lynn에게 나머지 둘 보다 높은 점수를 준 것은 TJ 수술 후 복귀 첫 시즌이라 기대치 대비 매우 잘 해주고 있다는 의미이다. 피처빌리티가 없는 것도 이전과 똑같지만, 어쨌든 Lynn은 18번의 선발 등판 동안 아무리 못 던져도 4이닝은 소화해 주었다. (초반 대량실점으로 경기가 일찌감치 안드로메다로 날아가는 일이 거의 없었다)


사실 Lynn은 괜찮은 트레이드 칩이 될 수도 있지만, 일전의 프리뷰에서도 언급했듯 Mo 사장과 꼬붕 Girsch가 그렇게 선수들을 팔아치우고 리빌딩에 들어갈 것 같지가 않다. 오히려 끝까지 와일드카드 진출의 희망을 버리지 않고 Lynn을 굴릴 것이다. 과거 Waino 때도 그랬지만 이 팀은 TJ 수술 후 이닝 관리에는 그다지 관심이 없는 편이다. 아마 180이닝 넘게 던질 것이다.


(B-) Wacha - Lynn과 마찬가지로 개인적으로는 거의 기대치가 없었는데, 작년보다는 약간이나마 발전한 모습을 보이며 로테이션에서 잘 버텨주고 있다. Reyes가 건강했다면 이녀석은 불펜에서 시즌을 시작했을 수도 있었을 텐데... 5월, 6월에 고전했으나 전반기 마지막 세 경기에서 17.2이닝 4BB 23K 1.53 ERA, 1.39 FIP의 아주 훌륭한 투구를 했다. 하반기에도 건강이 최대 관건이 될 것으로 본다. 이녀석이 CMart와 함께 원투펀치로 성장해 주는 게 이상적인 그림일 것이다.


(C+) Wainwright - 위의 두 녀석보다 아래에 랭크된 건 역시 기대치 대비 성적이 시원찮아서이다. 비율스탯은 그럭저럭 유지가 되고 있으나 결과는 그렇지 못하다. 3.2이닝 9실점, 1.2이닝 9실점, 5이닝 6실점 등 참사가 자주 발생하는데 그 다음에는 또 반등하곤 하는 롤러코스터 시즌을 보내고 있다. 현재로서는 로테이션에서 가장 신뢰하기 힘든 투수라고 본다. 그리고...


이건 Waino의 구속 차트이다. 올 시즌 들어 계속 아래쪽으로 낮아지고 있는 경향이 보이지 않는가? 하반기가 상당히 우려스럽다. 나이는 속이기 어려운 것이다.



Relievers


<NL 팀 불펜 스탯>




불펜은 WAR로 평가하는 것이 적절치 않은 부분이 있어 WPA를 같이 보았다.

Cards 불펜은 그룹으로 보면 그럭저럭 중상위권이다. 여기 표에는 없지만 팀 블론세이브는 11개로 리그 8위에 해당한다.

선수별 스탯을 보자.




역시 WAR과 WPA 사이에 다소의 괴리가 있음을 알 수 있다. Rosie가 1위, Cecil이 3위인 WAR 랭킹을 액면 그대로 받아들이기는 힘들다.


바로 선수별 평가로 들어가도록 하겠다. 등판이 1-2회밖에 안 되는 Weaver, Mayers, Gant는 제외한다.


(A-) Bowman - 기대치 대비 단연 최고의 활약을 해준 불펜투수이다. 강력한 스터프는 없으나 안정적인 제구력과 뛰어난 그라운드볼 유도 능력을 바탕으로 쏠쏠한 활약을 해준다. 미들 릴리버로서 가늘고 길게 갈 타입이라고 하겠다.


(B) 오승환 - 작년보다 삼진이 많이 줄고 피홈런이 크게 늘어나면서 많이 불안해졌다. 특히 피홈런이 문제인데, 작년 내내 5개밖에 허용하지 않았으나 올해는 반년 만에 벌써 7개를 얻어맞았다. 이 플라이볼-홈런-삼진의 시대에 어울리지 않게 GB%는 28.8%에 불과하여 홈런공장의 불안함은 앞으로도 해결되지 않을 것 같다. 그런데도 여전히 9회를 맡길 다른 대안이 보이지 않는다는 팀 사정상 앞으로도 계속 클로저로 기용될 것이다.


올스타 브레이크 이후 팀 성적이 폭망할 경우, Mo사장과 그 일당은 오승환을 파는 정도의 소극적인 무브에 그칠 것이다.


(B-) Tuivailala - 올해 들어 커브의 구사 비율을 25.8%까지 늘려서 나름 쓰리피치를 던지고 있는데, 아직 커브의 완성도가 높지는 않으나 어쨌든 투수로서 발전은 하고 있는 모습이다. 마이너에서 더 보여줄 것도 없으니 메이저에 진득하게 박아두고 계속 써봤으면 좋겠으나, Sieg가 돌아오면 얘가 또 강등될 것 같다.


(B-) Rosenthal - 이넘은 도대체 점수를 어떻게 매겨야 할지 너무 어렵다. 시즌 초 DL에서 돌아온 뒤에는 데뷔시절에 보던 엄청난 구위를 보여줬는데, 마침 오승환이 삽질을 하던 때라 자연스럽게 클로저 자리를 되찾을 것 같았다. 실제로 몇 번 기회도 받았다. 그러나 6월 한 달 동안 6.35 BB/9에 7.15 ERA로 Rosie being Rosie를 시전하면서 모두 없었던 일로. 마지막 세 번의 등판에서는 3이닝을 퍼펙트로 처리하긴 했지만, 6월의 그 복장터지는 피칭이 너무 강렬하게 뇌리에 남아 있다. 작년 내내 보던 바로 그 모습이 아닌가.


(C+) Brebbia - 1.89 ERA가 .182 BABIP에 힘입은 뽀록이라는 건 굳이 자세히 설명할 필요가 없을 것이다. 어쨌든 실적은 실적이다. 94마일의 패스트볼과 9.8%의 괜찮은 SwStr%, 마이너리그 커리어 내내 보여준 탈삼진 능력을 생각하면 5.68 K/9도 다소 나아질 거라고 기대할 수 있겠다. 이녀석은 극단적인 플라이볼 투수이므로 삼진을 더 잡지 못하면 위험하다.


(C+) Lyons - DL에서 복귀한 후 괜찮은 활약을 해 주고 있다. 좌우 편차가 별로 없는 투수이고 준수한 탈삼진 능력과 멀티이닝 소화 능력을 가지고 있으므로, 하반기엔 좀 더 레버리지가 높은 상황에서 많은 활용을 해 보길 바란다.


(D) Cecil - 전반기 4블론으로 팀 내 블론 1위이다. 4, 5월에 보여준 허접한 피칭과 미칠듯한 블론세이브 때문에 F를 주고 싶었으나, 6월 7일 이후 한 달째 실점을 하지 않고 최근에는 제법 안정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올해 좌타자에게 307/386/550 으로 이상하게 약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데, 커리어 내내 좌타자에게 강했으므로 이런 비정상적인 현상은 하반기에는 사라질 것으로 본다. 그렇다고 해도 이 딜이 오버페이였다는 사실은 변함이 없다..


(F) Siegrist - 현재 AA에서 리햅 중이다. 유리몸인 주제에 올 시즌은 좌우 가리지 않고 골고루 뚜드려 맞았으며 9이닝당 볼넷은 4.94로 5개에 육박하고, 탈삼진은 크게 감소한 데다 승계주자 실점률은 50%에 달하여 도무지 좋은 말을 해줄 꺼리가 없다.


(F) Socolovich - DFA 및 웨이버 공시되었으나 아무도 클레임하지 않았고, 결국 AAA로 아웃라이트 되었다. 거기서도 5.09 ERA, 5.56 FIP로 계속 삽질 중이다. 7-8번째 불펜으로 로우 레버리지에서는 쓸 수 있는 투수라고 보지만, 그다지 아깝지도 않다. 40인 로스터에서 빠지는 바람에 메이저리그에서 다시 만나기가 쉽지 않을 듯하다. 안녕.


(F) Broxton - 열심히 땀도 흘리고 공도 존 밖으로 흘리던 수육은 결국 5월 말에 방출되었다. 아직 어디 다른 팀과 계약했다는 소식은 없다. 메이저리그 13년차의 베테랑이지만 워낙 어린 나이에 메이저리그에 데뷔해서, 아직 33세에 불과(?)하다. 패스트볼 구속도 평속 94를 찍고 있으므로, 하반기에 투수 급한 팀 어딘가에서 불러다 쓸 것 같다. 2016-17 2년간 7.5M의 연장 계약을 맺었던 수육은 그 기간 동안 정확히 리플레이스먼트 레벨 투수였다. FAIL!!



이렇게 써놓고 보니 이 불펜은 팀 타선과도 비슷한 느낌이 든다. 고만고만하게 쓸만한 녀석들은 많이 있는데 9회에 뒷문을 걸어잠글 확실한 카드가 없다.



그밖에...


Pitching Depth


Luke Weaver - 7월 3일에 콜업되어 두 번 등판했다. AAA에서는 5월의 PCL 투수로 선정되고 PCL 올스타로 뽑혔을만큼 PCL을 씹어먹고 있었다. MM은 "Weaver는 패전처리 같은 거나 시키려고 콜업한 게 아니다. Mayers와는 다르다." 라고 주장했는데, 이 말은 아마 사실일 것이다. 과거 Waino, Wacha, CMart 등이 그랬던 것처럼 이 팀은 선발 유망주들을 메이저 불펜에서 먼저 적응시키는 관행이 있다. 아마도 그 테크를 탈 것으로 보인다. 하반기에 선발 로테이션에 구멍이 생길 경우 대체 1순위이기도 하다.


Mike Mayers - 앞의 MM 코멘트를 보시기 바란다. Mayers는 정말 순수한 팀 뎁스이다. 롱릴리프로 두 경기 던지고 다시 내려갔다. 솔직히 정말 아무런 기대가 되지 않는 투수이다. 선수에게는 아시아 진출을 알아보라고 권하고 싶다.


Marco Gonzales - 올 시즌의 메이저 등판은 더블헤더에 스팟 스타터로 나와 3홈런을 허용하며 탈탈 털리고 내려간 게 전부이다. 2015년에 80이닝을 던지고 작년은 완전히 쉬었으므로 풀시즌을 소화할 스태미너를 만드는 것이 가장 중요할 것이다. Memphis에서 6월 초에 난조를 겪었으나 6/18부터 최근 4경기는 26이닝 5BB, 24K, 1.73 ERA로 매우 안정적인 투구를 하고 있다.


John Gant - Memphis 로테이션에서 3.33 ERA, 8.14 K/9, 2.03 BB/9로 잘 던지고 있는 중이다. 선발/불펜 모두 활용 가능한 자원으로, 개인적으로는 메이저리그 로테이션에 구멍이 생길 경우 한 번 기회를 줘 봤으면 한다.


Jack Flaherty, Zac Gallen - Memphis에서 둘 다 좋은 피칭을 하고 있으나 올해 콜업하지는 않을 것이다.


Zach Duke - AAA에서 리햅 중이다. 작년 10월 14일에 TJ 수술을 받았는데 이렇게 빨리 마운드에 돌아오다니 정말 놀랍다. 9개월 만에 복귀를 하다니 신기록이 될 듯...  근데, 놀랍고 대단하긴 한데 돌아와도 자리가 애매하다. 아마도 불펜에서 Tui나 Brebbia를 대체하겠지만, 그뿐이다. 뭐, 의외로 공도 괜찮다는 게 밝혀지면 트레이드해서 B급 유망주라도 한 명 건질 수 있을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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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FreeRedbird


-07/11 : Cardinals Position Players by doovy
-07/12 : Cardinals Pitchers by FreeRedbird
-07/13 : Cardinals Prospects Top 11-20 by skip
-07/14 : Cardinals Prospects Top 1-10 + HM by jdzinn


올스타전을 맞아 평년대로 미드시즌 리뷰에 들어간다. 다들 잘 아시는대로 Cardinals는 근 10년만에 가장 안 좋은 시즌을 보내고 있으며, 2007시즌 이후 처음으로 5할 미만의 승률을 기록하며 (43승 45패) 전반기를 마치게 되었다. 많은 분들의 바람과는 달리 7월달 들어 Voit와 De Jong의 하드캐리 속에 5할에 상당히 가까워졌고, Cubs가 전반기 마지막 10경기를 4승 6패로 마무리하면서 무려 공동 2위로 전반기를 마치게 되었다. 적폐 청산은 이로써 점점 멀어지고 있으며, Seller가 될 가능성도 이제는 산술적인 희망에 지나지 않는다. 아마 이 팀은 8월까지 쭉 컨텐더 코스프레를 할 것이며, 지구 1위 밀워키가 언젠가 알아서 넘어져주길 바라며 양민학살에 열을 올릴 것이다. 

 

불판에 댓글이 가뭄이고, 매 시리즈 같은 내용을 까는 게 지긋지긋할 때도 있지만, 잘할 때만 응원하고 못할 때는 무관심한 Bandwagon 질은 극혐이므로 필자는 열심히 까는 것으로 팬심을 표현하려한다. 이럴 때는 그냥 열심히 까다가 지치면 쉬다가 또 까고 쉬고 또 까고 그냥 반복하면 된다. 악플도 관심이고, 비난도 사랑이다. 


▼Team Stats - Batting


 

R

AVG 

OBP 

ISO 

wRC+ 

GIDP 

RISP 

BsR

2015 

350 (8) 

.257 (4)

.322 (4) 

.132 (9) 

97 (4) 

67 (7) 

.258 (8) 

-1.2 (11) 

2016 

450 (3) 

 .261 (6) 

.334 (5) 

.184 (2) 

108 (1) 

55 (14) 

.299 (1) 

-10.1 (15) 

2017

 402 (10)

.254 (9)

.329 (3)

.168 (8)

96 (6)

74 (3)

.262 (8)

+0.4 (9)


팀 스탯을 보면 시즌 중 체감 예상치에 비해서 은근히 성적이 나쁘지 않다. 전부 극하위권인 줄 알았는데 생각보단 나쁘지 않았다. 팀 득점만 놓고 보면 Cubs가 10위, Cards가 11위인 순서가 오랫동안 유지되었으나 전반기 마지막 경기에서 순위가 뒤집혔다. 


#충격요법


Shock-treatment - 충격요법이라고 하기 민망할 수준이긴 했지만 보수적인 구단 컬처를 감안하면 꽤나 파격적인 미드-시즌 인사 이동 (personnel change) 이 있었다. 정리해보면...


Major Transactions - 2017시즌 전반기

  • 4월

    • 04/02 정규시즌 개막

    • 04/20 Peralta DL 등재

  • 5월

    • 05/05 Piscotty DL 등재, Pham 콜업

    • 05/09 J. Martinez DL 등재, Sierra 콜업

    • 05/19 Peralta 복귀, Sierra 강등

    • 05/20 Piscotty 복귀

    • 05/20 Adams, Braves로 트레이드 

    • 05/28 Wong DL 등재, De Jong 콜업

    • 05/30 Grichuk, Palm Beach (High-A) 로 강등

  • 6월

    • 06/07 C. Huffman 콜업

    • 06/09 Peralta DFA, 코치진 대개편 (Maloney 3루코치, 어시스턴트 가ㄱ

    • 06/09 Wong 복귀, De Jong 강등

    • 06/13 Peralta 방출

    • 06/15 Wong DL 등재, De Jong 콜업

    • 06/25 L. Voit 콜업, C. Huffman 강등, Grichuk 복귀

    • 06/28 Diaz, Memphis (AAA) 로 강등

    • 06/28 Mejia 콜업

물론 근본적인 문제 해결에는 도움이 되지 않았다 - 진작에 팀 전력에 도움이 안되고 있었던 밥그릇들을 (Peralta, Broxton, Adams) 치운다고 해서 느렸던 선수들이 빨라지는 게 아니며, 6번을 쳐야 할 타자들이 3번감이 되는 건 아니다. 허나 충격 요법의 의미가 전혀 없었던 것은 아니다. 

  • 4월 팀 wRC+ 90 (9위) , 팀 OPS .727 (10위), 득점 99점 (13위)

  • 5월 팀 wRC+ 92 (9위) , 팀 OPS .734 (10위), 득점 111점 (12위)

  • 6월 팀 wRC+ 104 (5위) , 팀 OPS .777 (6위), 득점 147점 (4위)

  • 7월 팀 wRC+ 105 (5위) , 팀 OPS .793 (5위), 득점 39점 (3위)

Sierra, De Jong, Huffman, Mejia 에 Voit까지 5명의 야수를 콜업해서 썼으며, 심지어 이 중 De Jong과 Voit는 7월들어 핵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Peralta에 Adams 등 나름 Cards 유니폼을 3년 넘게 입고 있던 선수들을 쳐내고 이례적인 코치진 개편까지 들어갔으니 본질 (3M) 을 크게 바꾸지 않는 선에서 칼을 대긴 댄 것이다. 충격 요법으로 인한 긴장 탓인지 코치진 개편이 있었던 6월 9일을 기점으로 팀 득점력이 나아진 것이 사실이다. 다만 득점력의 소폭 반등 하나로 팀 성적이 좋아지지 않았을 뿐이다. (4월 승률 .500 --> 5월 승률 .500 --> 6월 .448)



#3번부재


얼마 전 한 ML 구단 프런트 간부가 Cardinals 라인업을 보며 "전부 2루수" ("a lineup full of second basemen")라고 표현했다 (첨언하자면 이런 코멘트가 나온 시점은 Grichuk 이 마이너에 내려가있을 때였다.)  댓글에서나 필진들 사이에서나 벌써 수 년째 언급하고 있는 "코어 빅뱃의 부재" 가 결국 이렇게 창피하게 드러난 것이다. 아래는 타순별 카즈 클린업의 전반기 성적이다. (괄호 안은 NL내 순위)



 

AVG

HR 

RBI 

OPS 

 BB%

K% 

ISO

wRC+

#3

.217 (15)

12 (12)

45 (10) 

.709 (13) 

13.5% (5) 

22.6% (4) 

.161 (11) 

91 (13) 

#4

.285 (7) 

14 (11) 

57 (7) 

.823 (10) 

10.1% (5) 

22.1% (8) 

.182 (10) 

116 (8) 

#5

.277 (5)

 8 (14)

 37 (14)

 .706 (13)

 6.2% (13)

16.4% (14)

.108 (15)

 85 (13)


3번 자리에서의 생산성 저하가 꽤 심각하다. 최악의 전반기를 보냈던 Piscotty와 3번자리에만 놓으면 이상하게 타율이 급락해버리는 Carpenter가 3번자리를 돌려막았던 결과물이다. 아마 Mo사장 (이 타이밍에 승진이라니;;;) 은 Holliday의 공백을 이걸로 충분히 메울 것으로 생각했겠지만, 이 두 녀석은 3번 자리를 어떻게 어프로치하는지 모르는 녀석들이다. BABIP이 .249에 불과했다는 점을 감안해 타율에는 운빨이 작용했다고 치자. 다른 스탯은 다 젬병인데 왜 BB%만 저렇게 높은가. 이유는 두 가지이다 - 하나는 Carpenter에게 맞지 않는 옷을 입혀놓은 탓이며, 다른 하나는 타격 리듬이 완연히 깨진 Piscotty가 3번 자리에서의 생산력 압박에 출루에만 몰두하고 있는 탓이다. 

  • 1번 Carpenter = .284/.436/.539, 27BB/17SO, wRC+ 153, 5HR
  • 3번 Carpenter = .226/.360/.440, 32BB/44SO, wRC+ 114, 9HR

"자리가 사람을 만든다" 고 했는데, Gyorko는 4번 자리가 그다지 어울리는 선수가 아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전반기 4번 자리는 Gyorko의 전유물이었으며 (256PA), 전반기 내내 팀내에서 가장 꾸준하게 Run-producer 역할을 수행했다 (득점권 성적: .367/.414/.526, wRC+ 138). 그런데 3번 타율이 .215에 그치는데 뭘 얼마나 불러들였겠는가. 팀에 타점을 올려야 할 선수가 워낙 없으니 4번 자리에서 Gyorko는 똑딱질과 팀 배팅에 포커스를 맞췄다. Gyorko의 전반기 13홈런 중 RISP 에서 친 홈런은 0개, 그 대신 솔로 홈런이 11개였고, NL 3위에 해당하는 5개의 희생 플라이를 기록했다. 


5번 스탯라인이 저 모양으로 나온 것은 전반기 내내 그 자리에 Yadi가 있었기 (233PA) 때문이다. 5번 자리 역시 Yadi가 그 역할을 못 수행해준 탓이 아니다. Yadi는 오히려 다른 타순에서보다 5번에서의 생산력이 더 좋았다 (5번에서 wRC+ 88, 시즌 wRC+ 81). Yadi 유형의 타자가 애초부터 5번 자리에 가 있었던 것 자체가 에러인 것이다. 타자로써의 Yadi의 전성기는 대략 2011~13년으로 볼 수 있는데 (wRC+ 기준 평균 130), 이 때에도 Yadi는 6번으로 더 많이 나왔었다. 혹은 그 당시 클린업은 Yadi가 유형의 타자가 5번으로 나와도 괜찮을만큼 3,4번의 파괴력이 좋았다.


프랜차이즈 역사상 가장 비싸게 주고 데려온 외부 영입 (Fowler) 에 맞추기 위해 모사장은 기존 리드오프 Carpenter를 3번으로 내리는 걸 너무 당연한 변화로 받아들였다. "Carpenter 정도 타자면 어딜 갖다놓든 잘 치겠지" -- 이런 안일한 생각이 아니었을까 싶다. 3번 타순이 생소했던 Carpenter는 (7년 커리어에서 44PA .222 0홈런) 자기만의 방법으로 적응하려고 애를 썼으나 결국 전반기 내내 고생한 끝에야 7월 다되서 리드오프 자리로 돌아왔다. 


#답내친


3~5번이 구멍인 가운데에서도 이 팀 타선이 그럭저럭 중위권을 유지하고 있는 원동력 중 하나, 바로 답내친과 대타 성공률이다. 이건 솔직히 운빨이 크니 길게 설명할 필요 없이 그냥 성적만 보고 넘어가자. 9번 타순에서 나온 홈런/타점이 3번타순에서 나온 홈런/타점과 거의 같으니 이 정도면 얼추 설명이 될 듯 싶다. 무려 2홈런 9타점의 Waino를 필두로 Leake와 CMart, De Jong (3HR 6RBI) 까지 조금씩 공헌하고 있다. 


 

AVG

HR 

RBI 

OPS 

ISO

wRC+

#9

.238 (1)

11 (1)

47 (1) 

.698 (1) 

.166 (1) 

78 (2) 


이상하게 대타 성공률이 높긴 하지만 (.350, 120PA 42H) 이건 솔직히 뽀록일테니 딱히 커멘트하지 않도록 한다.


#4점이면패배


작년 미드시즌 리뷰에서 jdzinn님이 만들어주신 득점별 승패기록 자료를 갱신해본다. 2득점 경기에서의 5할 승률이 비정상적이라 찾아보니 4/17~19일에 Bucs 3연전을 모두 2:1 스코어로 스윕한 적이 있어서 3승이 적립되어 있었다. 6득점 이상 경기에서의 고승률은 나름 리그 중상위권 선발진을 유지하는 팀 입장에서 어찌보면 당연한 결과이다. 


2015 

2016 

 R

 2017

6패 

4패 

 0

 3패

1승 9패 

11패  

 1

 6패

7승 3패 

1승 9패 

 2

 7승 7패

11승 7패 

3승 5패 

 3

 2승 8패

11승 4패 

4승 5패 

 4

 5승 8패

5승 4패 

6승 3패 

 5

 3승 8패

21승 

31승 5패 

 6+

26승 5패


위 테이블에서 가장 주목할 부분은 팀의 3~5득점 구간 경기수가 늘어났는데, (26경기 -> 34경기) 이 구간에서의 성적이 처참하다 (13승 13패 --> 10승 24패, 승률 .294) 는 점이다. 아시다시피 이 팀 타선은 3~5번 구간이 거의 폭탄 수준이라 대량 득점을 기대하기 힘들기 때문에 3~5득점 구간에서의 승률이 절대적으로 중요하다. 그런데 이 구간에서 승률이 3할이 채 안되고 있는 수준이라면, 5할에 가까운 총 성적은 오히려 over-achieving 이 아닌가? 단순히 "불펜이 불질러서 그래요" 라고 치부하기엔 상당히 심각한 수준이다. 


역대급 투고타저 시즌이었던 2015년과 비교하자면, 2017 카즈는 2년 전보다 (1) 투수진의 퀄리티는 현저히 떨어지고 (선발진은 중상위권 유지, 불펜은 똥) (2) 타선의 득점력은 소폭 상승했으나 밸런스는 오히려 더 하향했으니 3~5득점 구간의 성적이 곤두박질 치는게 당연하다. 저 구간에서의 성적을 끌어올리지 못하면 5할은 요원하다.



▼Team Stats - Fielding


 

ARM 

DPR 

RngR 

ErrR 

UZR 

Def 

DRS 

 2016

-8.1 (15) 

0.1 (7) 

0.7 (7) 

-10.3 (15) 

-17.6 (14) 

-20.6 (15) 

+5 (9) 

 2017

-6.9 (14)

 0.9 (8)

 -5.5 (14)

 0.9 (7)

 -10.6 (13)

 -6.6 (10)

 +22 (3) 


2016시즌에 이미 더 내려갈 수 없을만큼 바닥을 찍었던 상태라서 2017시즌 수비 지표 반등은 불가피한 결과. 믿기 힘드시겠지만 이게 나름 나아지고 반등한 수비 스탯이다. 오프시즌 내내 수비 강화를 주문 외우듯 했는데 솔직히 수비 개선을 위해 언플을 제외하면 뭘 헀는지 필자는 전혀 모르겠다. Fowler 영입은 예전에 영입 특집 포스팅에서 한 번 깠었다시피 결코 수비 강화를 위한 대책이 아니었다. 그런데 어찌어찌 DRS +22로 리그 3위를 기록했다. 저건 어떻게 된 영문인가.


Gyorko 포지션별 타석 수


2016 

 Position

 2017

26PA

 1B

 7PA

165PA 

 2B

 16PA

 122PA   

 3B

268PA

103PA 

 SS

0PA


DRS 수치 뻥튀기에 있어서 최대 공로자는 3루수 Gyorko이다. 스캠때만해도 "포지션없는 레귤러" 라는 별 희한한 타이틀을 가지고 시즌을 시작했는데, 핫한 4월을 보내고 페랄타가 정리가 되면서 아예 3루 고정으로 (위 테이블 참조) 자리를 잡았다. 추론에 불과하지만 이렇게 한 포지션으로 자리를 잡은게 올 시즌 Gyorko 가 공수에서 모두 밥값을 하게 됀 큰 원동력이 아닐까 싶다. 수비에서 Gyorko는 ML 3루수들 중 DRS 2위 (+11) 를 기록 중이며, 작년보다 ErrR (-0.1 --> +0.7) 에서도 소폭 상승이 있었다. 3루수치고 키가 별로 크지 않고 (5'10) 묘하게 똥땅한 체격을 가진 Gyorko는 (Padres 시절 뚱뚱하다고 놀림받은적이 있다고...) 날고 기어도 수비로 상을 받을 선수는 절대 아니다. 다만 Gyorko의 3루 수비는 한 곳에서 경험이 쌓이면서 점차 안정되어 가고 있고, 최소한 리그 평균 혹은 그걸 살짝 웃도는 수준의 수비는 기대할만 하다고 본다. 오히려 3루수로써 더 알맞은 프레임을 소유했던 Freese보다 나은 수비수라고 생각한다.  



 

ARM 

RngR 

ErrR 

UZR 

DRS 

 Pham

-1.7 

+1.6 

-0.5 

-0.7 

+9

 Piscotty

-1.9

-1.0

-0.2

-3.0

 +5

 Grichuk

-2.3

-0.3

 +0.1

 -2.5

 -1

 Fowler

-1.7

 -2.2

 +0.7

 -2.6

 -9


고질적으로 구린 외야수비에 수비 약한 중견수를 가져다놨으니 수비가 강화되긴 개뿔. 그래, Fowler가 Moss + Holliday 와는 근본이 다른 수비수이긴 하다. 그러나 걔넨 무늬만 외야수고, 내추럴 CF인 Fowler에게는 기대치 자체가 다르지 않던가. 필자는 이미 Fowler의 CF 수비에 대한 기대치를 낮춰야한다고 예전에도 주장했었던 바, 광활한 Busch 외야와 수비 범위가 좁은 Fowler의 궁합은 위 수비 메트릭으로 표현되고 있다. 솔직히 메트릭에 비해서 필자가 본 경기들에서 Fowler의 수비는 나쁘지 않았다. 어차피 30줄에 들어선 선수가 수비 범위가 늘어날 리는 없는 일이고, 소녀 어깨와 좁은 레인지를 스스로 감안해서 실수를 최소화하는 방향으로 수비하는 게 최선인 상황이다. Fowler는 400이닝 이상을 소화한 NL 외야수 35명 중 DRS 기준 32위였다.


 400이닝 이상을 소화한 메인 외야수 4명 (Pham, Piscotty, Grichuk, Fowler) 중 수비로 밥값하는 선수는 Pham 뿐이다 (DRS 기준 NL 2위, 보살 1위). 솔직히 전반기만 봐서 Pham은 공수 어느 부분에서도 깔 게 없다 (가끔 보여주는 뇌주루는 세금이라고 치자, 그래도 얘는 베이스워킹이 아닌 베이스러닝이다). 묘하게도 Fowler가 DL에 가있는 동안 Pham이 CF를 보면서 듬직한 수비를 보여줬는데, Fowler가 DL에서 복귀하면서 타순 조정은 받아들여도 "중견수는 내자리임 나 중견수보러 여기 온거임"  (I play in centerfield. That's what I came here to play) 이라고 영역 표시를 확실히 했다. 전반기만 놓고 보면 Fowler가 Pham에게 들이댈 수 있는 것은 공격스탯 수비스탯이 아니라 짬밥과 연봉 뿐이다.


Grichuk은 작년까지만해도 코너 외야로 쓸 경우 꽤 쓸만한 수비 + 어깨를 보여준 것으로 기억하는데 (2016시즌 ARM +2.9), 왜 수치가 저렇게 엉망으로 나왔는지 모르겠다. 필자는 Grichuk 수비를 꽤 높게 쳤었던지라 허접하게 나온 수비 메트릭이 약간 의외이긴 하다. 개인적으로 수비 Range에 관한 한 Grichuk의 반등 가능성은 꽤 있다고 본다. Piscotty는 아마 30줄을 넘기면 결국 1루로 옮겨갈 듯 싶다.



Player Rating






평점 기준은 철저한 상대평가 및 개막전 기준 기대치 및 역할 수행 여부이다. 


(A) Tommy Pham - 마이너에서 보낸 풀 시즌만 8차례 (총 12시즌 809게임) .고생끝에 드디어 주전이다. 누구도 사실 "너가 주전이야" 라고 말해준 적은 없지만 난세에서 혼자 영웅과도 같은 활약 (.299/.378/.488) 에 팀내 1위 OPS (.896), 11홈런 11 스틸을 찍고 있으니 무력시위도 이런 무력시위가 없다.  39%에서 25%대까지 줄인 K%를 시즌 끝까지 유지해준다면 후반기에 갑자기 폭망하지는 않을 것이며, 존 바깥 유인구에 어이없이 배트가 따라가는 경우가 눈에 띄게 줄었다 (O-swing 25.4% -> 20%)는 점에서 하락세가 찾아오더라도 극복해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타석에서의 집중력을 보면 "다시 내려가지 않으리" 라는 다짐이 느껴진다.


(A) Jedd Gyorko - 전반기 이 팀에서 유일하게 "Run Producer" 라는 타이틀이 어울리는 활약 (fWAR 2.5). 하필이면 올 해 NL에 이상하게 폭발적인 전반기를 보냈던 3루수들이 워낙 많은 탓 (i.e. Travis Shaw, Justin Turner) 에 올스타 출전은 꿈도 꾸지 못했으나 이 정도면 준 올스타급 활약이었다. 당분간 Gyorko의 자리는 안정적이며, 위에서 언급했다시피 수비에서도 팀에 큰 도움이 되었으니 주저없이 A를 준다. 기억하시라 - 스캠때만해도 Gyorko 에 대한 기대치는 "슈퍼유틸" 이었지 4번타자 3루수가 아니었다. 

 

(B+) Paul DeJong - 데뷔전에서 Greg Holland의 패스트볼을 당겨쳐 홈런을 만든 것은 꽤나 인상적이었다. 분명 개선할 점이 많지만 (29.5 K%, 15.6 SwStr%) 강점이 확실하고 (ISO .270), 카즈 타자답지 않은 공격적인 어프로치 (54.1 Swing%)가 반갑다. 적은 샘플이지만 공을 띄우는 데에 뛰어난 능력을 과시 중인데 (평균 타구 발사 각도 16.3, 리그 평균 12.47), Mabry가 또 라인드라이브를 강요해서 망쳐놓을까 걱정이다.


더욱 화려한 마이너리그 트랙 레코드를 자랑하는 전국구 유망주들이 콜업 이후 아무 임팩트 없이 다시 강등되는 경우가 허다한데 (i.e. Lewis Brinson) 얘는 7월들어 팀 공격력의 핵심으로 부상 (.444/.500/.963) 했다. 7/8 Mets전에서는 구단 역사상 처음으로 한 경기 장타 4개를 날린 카즈 유격수로 등극. 작은 샘플이지만 홈런 9개 중 패스트볼 상대 홈런은 3개에 불과하고 브레이킹 볼을 받아친 홈런이 5개인데 (슬라이더 3개, 커브 2개) 굉장히 인상적이다. Diaz 강등 이후에는 쭉 유격수로 나오고 있는데, 똥망일줄 알았던 수비가 생각보단 나쁘지 않다. 오히려 순발력만 놓고 보면 Diaz보다 덜 어색한 느낌.  


(BYadier Molina - 만 34세에 통산 13000이닝을 소화한 포수라는 점은 잠깐 차치하고서라도, Yadi는 커리어 대부분을 6번/7번 자리에서 뛴 선수이다. 그러나 팀 사정상 5번에 자리를 잡게 되면서 본인이 어프로치를 아예 바꿔버렸다. 슬래시 라인은 커리어 평균과 비슷한 수준으로 보이지만, HR/FB 가 11.1%로 급증했고 2013시즌 이후 최고 수준의 ISO (.143) 를 기록 중이다. 땅볼은 줄고 (지난 3년 평균 48.5%, 올 시즌 43%), 플라이볼은 늘었다 (지난 3년 평균 29.5%, 올 시즌 36.3%). 예전같으면 밀어칠 공을 이제는 의식적으로 당긴다 (pull 42.0%, 커리어 36.8%). 의식적으로 5번 자리에 대한 무게를 느끼고 장타를 노리거나 공을 띄우려고 하고 있다는 얘기다 (희플 6개, NL 2위). 


본인의 통산 4번째 두 자릿수 홈런 시즌이 될 텐데, 전반기 내내 팔자에 없는 런 프로듀서 역할 하느라 수고가 많았다 (5번 타순에서 209PA, 3/4번 타순에서 28PA 소화). 이 와중에 2차례나 12+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벌일만큼 꾸준했다. 34세 시즌을 치르는 포수가 규정 타석을 소화하는 것 자체가 얼마나 드문 일인 지 다시 한 번 상기할 필요가 있다 (지난 10년간 AJ Pierzynski가 유일, NL에선 Bengie Molina). 이 와중에 Offensive decline이 오지 않았다는 점만 해도 평점 B를 주기엔 충분하다. 


(B) Jose Martinez - 스캠 때처럼 압도적인 모습은 아니었지만 (설마 그걸 기대한 분은 없었겠지만) 시즌 개막 후에도 꽤 괜찮았다. 부상으로 날렸던 5월을 제외하면 비교적 꾸준헀던 편이며, 1B/OF 로써 벤치 뱃 역할을 충실히 했다. 주루플레이와 1루수비를 보면 안구가 썩어들어가긴 했지만, 그래도 왼손 투수 상대로는 꽤나 위협적인 타자였으며 (.290/.353/.484) 대타로써의 성적은 아주 수준급 (15타석 5안타 1홈런 2더블 .385/.467/.769) 이었다. 처음부터 이런 롤 플레이어 역할을 해주길 바랬고, 딱 기대치만큼 해주고 AAA로 돌아갔다. 

 

(B-) Matt Carpenter - 3번자리에서 한참 헤메다가 1번으로 돌아온 후 간신히 정신을 좀 차린 모양. 반등 요소는 충만하다. 눈야구도 여전했고 (17.4 BB% ML 전체 1위) 쉬프트에 좀 자주 걸리는 느낌이 있긴 했으나 (BABIP .253) 여전한 라인드라이브 양산 (22%) - 원래 Carpenter는 그런 타자이다. 커리어 수치에 비해 LD%가 확 줄고 (26.2 --> 22.0) FB%가 급등한 걸 보니 (43.4% --> 51%) 3번 노릇을 하려고 공을 띄우는 노력을 많이 한게 보인다. Statcast 에 따르면 타구 평균 비거리 (Avg. Distance, 예상 비거리 포함) 기준으로 규정 타석 채운 타자들 중 Matt Carpenter가 리그 1위 (226ft, 2위 Logan Morrison) 였다. 여러가지를 감안해도 실망이 큰 전반기였으나 후반기 성적이 차차 제자리를 찾을 것으로 예상한다. 1번에 박고 2루 알바 좀 그만 시키자. 


(B-) Dexter Fowler - 커리어 수치 (9.0%) 에 두 배 넘는 HR/FB 비율을 기록 (19.3%) 했고 작년에 친 홈런 숫자 (13) 를 전반기에 넘겨버렸다. 4월에 아주 안 좋았고 (wRC+ 86) 눈야구도 되지 않았지만 (8.6BB%), 5월부터 눈야구가 회복되었고 (13.3%) 6월에는 .286/.390/.600 wRC+ 155로 맹활약했다. 1번타자로 나와서는 .217을 치는데 그쳤으나 2번으로 내리고 나서 오히려 성적이 나아졌고, 전반기 마지막 시리즈에서는 3번으로 기용되었으니 후반기에도 Carp-Pham-Fowler 의 1-2-3번을 보게 될 가능성이 있다. 그래도 나름 통산 .270 가까이 치던 타자이니 타율은 올라갈 것이며, Carpenter와 함께 리그 내에서 BABIP신의 미움을 많이 받은 선수 축에 속했다. 

 

(C+) Kolten Wong - 칭찬하는게 어색하긴 하지만 우리 눈빛 올스타의 on-field 퍼포먼스에 분명 장점도 있었다. 타석 수가 모자라긴 하지만 팀내 유일한 3할타자인 것은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다. B를 줄까 하다가 부상 때문에 30경기 이상 결장한 것을 감안해서 한 차례 차감하고, 수비가 똥망이었던 걸 감안해 (8실책, DRS -2) 평점을 한 차례 더 하향 조정했더니 C+가 나오더라. 큰 불만 없으실거라 믿는다. 후반기 시작과 동시에 25인 로스터 복귀 예정. 

 

(C-) Greg Garcia 2016시즌의 퍼포먼스를 보고 Kozma보단 Descalso겠구나, 하고 기대했는데, 본인에게 온 기회를 제대로 살리지 못했다. 약형과 웡이 DL을 자주 왔다갔다 하면서 내야 이곳 저곳 땜빵하느라 작년 전반기 (110PA) 에 비해 올 해는 30% 이상 기회를 많이 받았다 (160PA). 타율 대비 출루율은 여전히 훌륭하고, Grind과 Plate Discipline 하나로 야구하는 모습은 밉지 않다. 그런데 전반기 내내 장타 6개 (SLG .298) 는 좀 너무하다. DeJong이 이미 25인 로스터에 자리를 잡았고, Diaz가 언젠간 기회를 한 번 더 받을 것을 생각하면 후반기 팀내 입지가 더 좁아질 것이다. 대신 수비는 Descalso와 비슷 - 내야 전 포지션을 소화 가능하다는 것 말고는 딱히 장점이 없었다. 


(D+) Aledmys Diaz 패스트볼 대처력이 극히 떨어졌다. 작년 Breakout의 원동력이 바로 패스트볼 대처력 및 Pull-power였는데 (2016시즌 패스트볼 상대 .288/.343/.564 9홈런) 이었는데 먹고 살 방법이 없어진 것 (2017시즌 패스트볼 상대 .235/.269/.327 1홈런) 이다. 끔찍한 4월 부진 (.217/.234/.391, wRC+ 59) 은 얼추 소포모어 슬럼프라고 치부한다 치자. 5월에 반등(.294/.342/.402, wRC+ 94)  후 6월에 다시 무너지며 급기야 마이너리그로 강등 (6/28) 되었다. 굳이 Piscotty나 Grichuk보다 높은 평점을 준 이유는 그래도 얘는 5월 한 달만이라도 정상적인 모습을 보였으며, SS라는 포지션을 감안했기 때문이다. 솔직히 Diaz의 다운 시즌은 어느정도 예견된 일이 아니었는가.


이 정도의 추락을 설명하는데는 여러가지 문제가 있겠지만 일단 pitch recognition 이 큰 원인이다. 잘 보지도 않고 막 휘두른다. 패스트볼 대처력에 대해서는 본인도 이미 알고 있다. 그런데 문제점을 지적하는 인터뷰에서 하는 말이 가관이다 (“One thing that’s changed this year is that I’m missing the fastball in the middle of the plate. I’m struggling right now but, even with that, I’m still hitting .260.") - 내야 안타 12개를 빼고 나면 Diaz의 타율은 .216으로 떨어진다. 그냥 D 줄걸 그랬나...


(D) Piscotty & Grichuk - 어머니가 난치병에 걸리신 딱한 사정 때문에 시즌 내내 정신 없었을 것이다. 그래서 까기가 미안하지만 까긴 까야겠다. 특히 올 시즌 Piscotty에게 기대했던 역할이 바로 Run Producer 역할이었기 때문에 이 성적은 실망감이 극히 진하게 든다. 바꿔말하면 위에 Gyorko가 찍고 있는 스탯라인이 바로 Piscotty에게 기대한 그것이었다. 단순 성적 변화를 보자면 일단 모든 스탯 라인이 전반적으로 크게 하락한 가운데 BB%만 오히려 이상하다 싶을 정도로 크게 나아졌다 (7.9 --> 13%)


Redbird Daily의 Adam Butler의 분석을 인용해보자면 2017시즌 Piscotty에게서 가장 두드러진 트렌드는 "적은 스윙" 그 자체이다. 존 바깥에 오는 공에 대한 스윙도 5% 남짓 감소 (33.1 --> 28.6%), 존 안에 들어오는 공에 대한 스윙도 5% 감소 (75.4 --> 70.3%)했다. "어프로치의 변화" 라기보다는 그냥 소극적인 자세가 되어버린 느낌이다. 이뿐 아니라 타구가 맞아나가는 발사 속도 (Exit Velocity) 가 2016시즌에 88.1마일이었는데 올 해는 85.3마일로 급감했고, 이에 맞춰 플라이볼 평균 비거리가 8피트가 줄어버렸으니 홈런이 나올래야 나오기가 힘들다. 좌우 스플릿도 개판이다 (좌투 상대 성적이 49타석 .205 0홈런). 정리해보면 "강한 타구를 쳐도 잘 안 나가고, 쎄게 치기도 힘들어져서 스트라이크 존을 좁히고 카운트를 길게 가져갈 수 밖에 없다" 는 상황이다. Piscotty 류의 타자에게 이런 비정상적인 패턴이 많이 발견되면 결국 메카닉 문제 / 타격 리듬과 멘탈리티 문제로 치부할 수 밖에 없다. 스윙 교정보다는 휴식이 더 나은 방법일 수도.


Piscotty의 변화가 부자연스러웠다면 Grichuk의 몰락 패턴은 굉장히 뻔했다. 4월부터 시작한 선풍기질이 5월에 정점을 찍었고 (5BB/28SO), 급기야 5월말 High-A볼로 강등 조치가 내려졌다. 한 달만에 올라와서 복귀하자마자 구단 역사에 남을 478피트짜리 홈런을 쏘아올렸고 (6/25), 복귀 4일만인 6/29 D-Backs 전에서는 3안타 5타점을 몰아쳤다. 그러나 주인장님 말씀대로 "사람은 쉽게 바뀌지 않는다."  (5타점 경기 이후 33타수 4안타 2BB/12SO). 팀 입장에서도 언젠가 클린업 히터로 성장하지 않을까 싶었던 재목이라 아쉬움이 크겠으나, Grichuk 개인으로서도 과연 everyday player로 부상하느나 4th OF w/ pop 으로 떨어지느냐의 기로에서 후자에 점점 가까워지고 있다. Grichuk이 기록하고 있는 30.4%의 K%는 리그에서 손에 꼽게 높은 수치이지만, 이 수치를 유지하면서도 충분히 생산적인 타자가 될 수 있다 (가령 Wil Myers나 Cody Bellinger를 보라). 문제는 단순한 삼진 수가 아니라 삼진을 당하지 않는 타석에서의 결과물과 슬럼프를 길게 가져가지 않는 능력인데, 그런 면에서 Grichuk은 낙제점 수준의 전반기를 보냈다.   



by Doov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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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Doovy+

by jdzinn

Marlins Series Recap
  7/3 Cardinals 14 : 6 Marlins
  7/4 Cardinals 2 : 5
Marlins

  7/5 Cardinals 6 : 9 Marlins

  7/6 Cardinals 4 : 3 Marlins

 

쥔장님 예상대로 대충 이기고 대충 지면서 대충 스플릿했다.


Series Preview: Cardinals vs Mets
  Cardinals - 41승 44패 .482 (NL Central 3위, 5.5 GB), Diff.+5
  Mets      - 38승 45패 .458 (NL Central 3위, 11.5 GB), Diff.-41

 

전반기 마지막 시리즈는 망한 팀들끼리의 대결이다. 우리야 망하기로 예정된 팀이 망했을 뿐이지만 Syndergaard-deGrom-Harvey-Matz-Gsellman-Lugo-Wheeler로 구성된 로테이션의 Mets는 망할 팀이 아니었다. 실망감으로 따지면 감히 우리가 비빌 레베루가 아니다. 그럼에도 저짝에 부러운 점이 있다면 11.5라는 게임차일 것이다. 쟤들은 미드시즌 컨셉을 확실하게 가져갈 수 있고, 비싸게 팔아먹을 수 있는 매물도 여럿 있다. 바이어도 아니고, 셀러도 아니고, 팔아먹을 매물도 없는 우리 입장에선 그저 부러울 뿐. Brewers가 약간 치고 나가면서 5.5게임차로 벌어졌지만 오히려 컨텐딩으로 선회해야 할 상황이다. 가판대에 똥 몇 개 올려놓고 '똑 사세요' 할 수는 없는 노릇 아닌가...


Probable Starters
  Game 1 – Carlos Martinez (6-7, 3.15) vs Jacob deGrom (8-3, 3.55)   한국시간 09시 15분
  Game 2 – Adam Wainwright (9-5 5.48) vs
TBD (0-0, -.--)   한국시간 05시 10분
  Game 3 – Lance Lynn (6-6, 3.87) vs
TBD (0-0, -.--)   한국시간 03시 15분

 
-deGrom은 지난 4경기 평균 8이닝을 처먹는 동안 자책점은 3점에 그쳤다. 그 중 2점은 솔리런이었으니 연타로 점수를 뽑아내는 게 불가능한 지경. 우천으로 인해 Cardinals 시리즈로 등판이 밀렸는데 Martinez에겐 여러모로 승운이 따르지 않는 시즌이다. 치열한 쇼다운 끝에 그풍기 등의 뜬금포로 1:0, 혹은 2:1 정도로 승리하는 게 최선. 필자는 여전히 '폭망 후 셀러' 시나리오를 지지하지만 어디까지나 가치 있는 대가를 받아올 때 얘기다. 고작 Juan Yepez 따위를 데려오는 트레이드밖에 할 수 없다면 차라리 팀의 승리를 기원하겠다. 아무래도 이 팀이 창고를 방출한다면 그 시기는 웨이버 트레이드 시장이 될 것 같다.


-Wheeler와 Matz가 등판할 것 같지만 아직 미정인 Mets의 2, 3차전 선발투수는 차후 업데이트하겠다. Matz가 등판하는 한 경기는 매치업에 관계없이 처발릴 듯. 1차전을 Martinez가 멱살캐리하지 못한다면 1승 2패를 예상한다.



Watch This!


-Luke Voit: 로컬 출신이란 이유로 스탠딩 오베이션까지 받았던 Voit의 활약이 쏠쏠하다. 중심타선이 허접하기 이를 데 없는 팀으로선 가뭄에 단비. 팜을 통틀어 런프로듀서라고 해봐야 인마와 Patrick Wisdom 뿐이다. 올해 Memphis 타자들의 상태가 준수한 가운데 4월부터 꾸준한 퍼포먼스로 대장 노릇을 해오기도. 하나부터 열까지 엉망진창인 Carpenter, Piscotty, Diaz의 부활이 요원하므로 차라리 이쪽에 희망을 거는 게 낫겠다.



Worth Noting


-Zach Duke가 GCL, Palm Beach를 거쳐 Memphis에서 리햅을 진행할 예정. 3이닝 2피안타 셧아웃 0BB/4K에 구속도 정상적이라고 한다. TJS 받은 지 9개월밖에 안 됐는데... 어쨌든 실화다.


-갓발갓 역시 Springfield에서 리햅 두 경기를 소화했다. 무려 타격에서 도움을 주고 있는 시즌인 것 또한... 실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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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jdzinn

by 주인장.


Nationals Series Recap


6/30 Cardinals 8, Nationals 1

7/1 Cardinals 2, Nationals 1

7/2 Nationals 7, Cardinals 2


이만하면 이제 관에 들어가 뚜껑 닫고 못질할 때가 되지 않았나 싶으면 여지없이 이긴다. 그것도 DBacks와 Nats를 상대로 연속 위닝 시리즈라니. 5할 본능은 정말 대단하다. 이제 올스타 브레이크까지 7게임 남았는데, 아마도 적당히 4승 3패 정도 하면서 5할에 근접한 승률로 전반기를 마감할 듯하다.


이 시리즈의 성적보다도 더 관심을 끌었던 것은 프런트 오피스의 변화였다. John Mozeliak이 GM에서 President of Baseball Operation으로 무려 "승진"을 했다. Assistant GM이던 Mike Girsch가 GM으로 동시에 승진했다. 승진? 승진!? 승진이라...


Mozeliak이 Jocketty의 뒤를 이어 단장이 된 것이 2007년 10월이었다. 2008-2016의 9시즌 동안 Cards는 월드시리즈 우승을 포함하여 여섯 번이나 플레이오프에 진출하였다. 이 기간 동안의 정규시즌 승률은 .558로 MLB 30개 구단 중 2위에 해당하는 좋은 성적이다. 이렇게 그럴싸한 성적을 올렸으니 승진할 만 하다고 주장할 수도 있지만... 올해는 그가 단장이 된 이후 가장 허접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는 게 문제이다. 저질적인 경기력과 안좋은 성적으로 코치들이 물갈이되고 선수들도 방출되거나 강등되었다. 그런데 단장은 그 와중에 승진이라니 뭐가 좀 이상하지 않은가? 왜 이런 타이밍에... 라는 의구심이 들 수밖에 없다.


President of Baseball Operation은 이 구단에 없었던 포지션이다. 과연 이 자리가 얼마나 실무에 영향을 주는 자리인지는 두고 보아야 할 것 같다. 다만 승진과 함께 2020년까지 계약을 준 걸 보면 단순 명예직일 것 같지는 않다. 또한 Girsch 역시 Mo의 오른팔이었으므로, 딱히 구단 운영이 앞으로 크게 변할 것 같지도 않다.


결론: 그 나물에 그 밥끼리 승진 잔치나 벌이는 꼴을 보니 여전히 별 기대가 되지 않는다.



참. Rosie being Rosie, Grichuk being Grichuk. 사람은 쉽게 바뀌지 않는다.



Series Preview: Cardinals vs Marlins (시즌 상대전적 3승)


팀 성적

Cardinals 39승 42패 .481 (NL Central 3위, 3.5 게임차)  Run Diff. +2

Marlins 36승 44패 .450 (NL East 4위)  Run Diff. -24


이번 시리즈는 Marlins와의 홈 4연전이다. Marlins는 보시다시피 별 비전이 없는 상태이다. 저동네도 팀 성적보다는 구단이 누구에게 팔릴 지가 더 관심을 모으고 있는 듯하다. 시즌 시작 전 $1.6B의 어처구니없는 가격에 매각될 것이라던 Marlins는 협상이 잘 되지 않으면서 이제 $1.3B의 할인된 가격(?)에 판매 중이다. 향후 매년 $40M의 적자가 예상되는 이 구단이 이렇게 높은 가격에 거래될 가능성이 있다는 것 자체가 미스터리이다...



Probable Starters

Game 1: Adam Wainwright vs Jeff Locke           7/3 19:15 EDT (7/4 8:15 KST)

Game 2: Lance Lynn vs Jose Urena                   7/4 14:15 EDT (7/5 3:15 KST)

Game 3: Mike Leake vs Edinson Volquez           7/5 20:15 EDT (7/6 9:15 KST)

Game 4: Michael Wacha vs Tom Koehler           7/6 13:45 EDT (7/7 2:45 KST)


4연전인 관계로 바로 직전에 등판한 CMart를 제외한 나머지 모든 선발 투수들이 출동한다. Waino는 정말 못한다 못한다 싶으면 갑자기 지난 경기처럼 잘 던지고, 또 그러다가 똥경기를 투척하곤 하는 모습이 올 시즌 Cards 야구의 축소판 같다. 예측이 전혀 안되는데, 굳이 걸어야 한다면 똥경기 쪽에 걸겠다. Lynn의 트레이드 가치가 관심을 끌고 있는데, 주인장은 어차피 트레이드 안될 거라고 보고 있다. 여전히 1위와 3.5게임 차이밖에 나지 않을만큼 지리멸렬한 NL 중부지구이다. 이렇게 약간의 뽀록으로 가을야구를 노릴 수 있는 상황에서 Mozeliak-Girsch 일당이 미드시즌 셀러를 택할 가능성은 상당히 낮다고 본다. Leake와 Wacha는 앞선 Nats 시리즈에서 좋은 피칭을 선보였는데, 트레이드고 시즌이고 뭐고 간에 그냥 Wacha가 연속으로 잘 던지는 모습을 보고 싶다.


상대 선발진에 대해서는 별로 할 말이 없다. 이런 투수들을 선발로 돌리고 있으니 팀 성적이 잘 나올 수가 없는 것이다. 이 시리즈에는 그저그런 5선발(Locke), 무식하게 공만 빠른 녀석(Urena), 한물 간 노장(Volquez), 핵노답 Tom Koehler이 차례로 나올 예정이다. Koehler는 9번의 선발 등판에서 무려 7.43 ERA, 6.87 FIP를 기록중인데, 이런 투수가 왜 아직도 메이저리그 로테이션에 있는 것인지 알 수가 없다. 거의 2001 Andy Benes를 연상시키는 수준이다.


5할 본능을 고려할 때 이 시리즈는 대충 스플릿 할 것 같다.



Team Statistics



순위는 NL 15개 팀 중에서의 랭킹이다.


참치떼는 출루보다는 장타에 특화된 타선을 가지고 있다. 투수쪽은 대체로 스탯이 나쁜데, 그래도 수비는 잘한다.



Marlins Lineup 예상


1. Dee Gordon, 2B           285/332/349, 83 wRC+, 29 SB

2. Giancarlo Stanton, RF    266/350/532, 127 wRC+, 21 HR

3. Christian Yelich, CF       280/361/396, 102 wRC+

4. Marcell Ozuna, LF        316/376/573, 146 wRC+, 22 HR

5. Justin Bour, 1B            285/358/550, 135 wRC+, 18 HR

6. J.T. Realmuto, C           289/348/449, 109 wRC+

7. Derek Dietrich, 3B        238/326/378, 87 wRC+ 

8. JT Riddle, SS               238/268/359, 62 wRC+

9. Pitcher


그 밖의 주요 타자들

Martin Prado, 3B            300/330/430, 100 wRC+

Ichiro Suzuki, OF            204/234/282, 34 wRC+

A.J. Ellis, C                    203/288/203, 40 wRC+

Tyler Moore, 1B/LF         272/291/568, 116 wRC+


2번부터 6번까지는 매우 강력한 타선이다. Stanton이 2번으로 나와 초장부터 상대에게 압박감을 주고 있으며, 26세의 나이에 A급 슬러거로서 포텐이 만개한 Ozuna는 그저 부러울 따름이다. Ozuna에 가려져 있으나 Bour 역시 커리어 하이 시즌을 보내고 있는 중이다.


이치로는 이제 그만 놓아줄 때가 된 듯 하다.



Go Cardina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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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backs Series Recap

 

 Game 1  Cards 5 : 6 D-backs

 Game 2  Cards 4 : 3 D-backs

 Game 3  Cards 10 : 4 D-backs


 1차전, C-Mart의 6이닝 2실점 10K 호투로 7회가 끝날 때 5:2였던 경기를 가뿐하게 Rosie와 칩승환이 말아먹었다. 이에 빡친 MM은 2차전에 Rosie를 마무리로 내는데, 결과는 다 아시다시피 꾸역 세이브. 칩승환이 전 날 많이 던졌다거나 연투중이 아니었기 때문에 사실상 오승환에게 마무리를 박탈한 것이다. 사실상 거기서 거기인 투수이기 때문에 별 의미는 없는데, 아마 내년 마무리로 Rosie를 미리 점찍고 어차피 나갈 칩승환에 대해서는 푸대접을 하는 것이 아닌가 싶다. 


 뽀록으로 위닝을 하긴 했지만 어차피 상대 3~5선발 상대였고, 강팀을 만나면 벌어놓은 승수를 바로 내어드릴 것이기에 기대는 이미 접었지만.. 이렇게 똥을 싸는데도 아직 지구 1위와는 3.5게임밖에 차이가 안 난다는 점이 Buy와 Cell의 가능성을 모두 열어놓는다. 하지만 매물들은 메롱에 누굴 사올 밑천도 없을 뿐더러 커멘드센터는 적폐이니 어느 쪽이든 제대로 못할 가능성이 농후. Mo단장에겐 이번 미드시즌이 최고의 위기이며, 만약 창의적인 무브로 성공을 거둔다면 더 해먹을 기회가 될 것이다. 


 제 예상이 맞은 적이 없기 때문에, 예상할 때 맞겠지! 하면서 하는 건 아닙니다만, Mo단장의 마지막 기회가 이번 미드시즌이라는 말마저 틀릴 줄은 몰랐군요. (원래 오프시즌이라고 써놨네요. 정정합니다) 새로운 단장의 이름은 Mike Girsch입니다. 2011년부터 단장 보좌역을 해왔던 작자라고 하니, 사실 적폐청산인지는 잘 모르겠네요. 


 이 시리즈 도중 Diaz가 내려갔는데, 다시 올라오면 Grichuk처럼 잘 해줬으면 한다. Grichuk은 최근 5경기중 3경기에서 멀티히트를 때려내고 있으며, 이 멀티히트에는 꼭 하나씩의 홈런이 포함되어 있다. Diaz의 반대급부로는 Alex Mejia라는 선수가 올라왔다. 2012년 4라운드에 지명된 올해 26살의 선수로, AA-AAA에서 253/309/355를 기록했으니 타격은 기대하지 않으시면 되겠다.



Nationals Series Preview

  

 Nationals 47승 32패 .595, Run differential +95, NL East 1위 (2위 Braves와 9.5게임차)

 Cardinals 37승 41패 .474, Run differential -1. NL Central 3위 (GB 3.5)


 NL 동부 우승을 이미 확정지은듯 한 Nats와의 3연전이다. 최근에 딱히 눈에 띄는 transaction은 없었지만, 바로 전 경기에서 turner가 오른 손목 골절을 당했으니 아마 약간의 로스터 조정이 있을 것이다. 이번 시즌에는 초반에 3연전 시리즈로 한 번 만났는데, 1승 2패, 득실차 -8로 탈탈 털렸다. 참고로 그 때 상대 선발은 Roark - Gonzales - Scherzer였는데, 벼랑 끝에 몰린 상황에서 Scherzer를 잡았던 것이 기억난다. 그 때 우리 선발이 한창 좋았던 Leake였고, 이번에는 Martinez가 나설테니 의외로 또 Scherzer 경기를 잡는 것이 아닌가.. 꿈에서는 가능할지도 모르겠다.



Probable Starters


 Game 1 Tanner Roark (6승 5패 5.15) vs Mike Leake (5승 6패 3.12)

 Game 2 Gio Gonzales (7승 2패 2.87) vs Michael Wacha (4승 3패 4.50)

 Game 3 Max Scherzer (9승 4패 2.06) vs Carlos Martinez (6승 6패 2.88)


 Roark는 작년 사이영 표까지 받았지만 올해는 영 아닌 모양. 2014년 이후로 퐁-당-퐁-당 피칭을 하고 있는데 올해는 당의 해다. 현재 92이닝을 던져 bWar은 정확히 0이다. BB9와 K9에 변화가 없으니 딱히 구위에는 변화가 없지만 무언가 읽혔는지, 아니면 대충 던지는지 전체적으로 히터블해졌다. 올 시즌에는 털어먹었던 전적이 있으니 이번에도 털어먹을 수 있을까..? Leake는 시즌 초반 방어율 1위를 하던 것은 어디로 갔는지, 연봉값을 한 이후에는 좀처럼 war을 벌어들이지 못하고 있다. 마지막 승리가 무려 5월 24일이고, 그 이후로 6경기에서 4패만을 당하고 있다. 승운이 따라주지 않는 것도 한 몫을 하고 있긴 하지만, 슬슬 끊고 갈 타이밍. 그래도 Leake쪽의 손을 들어주고 싶다.


 Roark와는 다르게 Gio는 2012년 이후 최고 시즌을 찍는 중. 이런 선수가 3선발이라니 Nats의 선발진은 너무나 굉장하다. 그러니 Oh나 Rosie 사가시고 유망주나 던져주시라..


 2차전은 이미 졌고. 3차전은 우리 에이스의 법력을 믿자. 1승 2패를 예상한다.



Probable Lineup


 C 

Matt Wieters 248/299/389, 7HR

Jose Lobaton OPS+ 16

 

 IF 

Adam Lind 103AB 330/395/573, 6HR

Ryan Zimmerman 337/379/560, 19HR

Daniel Murphy 336/389/572, 14HR

Anthony Rendon 298/402/558, 16HR


Wilmer Difo

Stephen Drew 


 OF

Michale Taylor 275/309/514

Bryce Harper 315/420/582, 18HR


Ryan Raburn

Brian Goodwin


짐머맨.. 머피.. 렌돈.. 하퍼.. 


Go Card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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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EconBird

by doovy


Pirates (feat. Reds) Series Recap (미국시간)


6/23   Cardinals  3 : 4     Pirates  

6/24   Cardinals  3 : 7     Pirates  

6/25   Cardinals  8 : 4     Pirates  

6/26   Cardinals  8 : 2     Reds  

  • 1차전 Waino가 간만에 빈티지 산신령 피칭 (7이닝 2피안타 1자책 2BB/5SO) 으로 Orioles 원정에서의 대참사를 만회하고 올 시즌 5번째 QS를 적립. 이 경기는 트레이드 칩-승환이 뜬금없이 John Jaso에게 홈런을 맞으면서 1패 적립. 호흡기 끊는 데에는 블론세이브만한게 없다고는 하지만 참으로 타이밍이 안좋다.
    • 칩승환 6월 - 9이닝 12피안타 6실점 2피홈런 0BB/5SO (ERA 2.88 -> 3.71)
  • 칩Lynn과 Cole의 매치업이었던 2차전은 카즈 타선이 1회 Carp의 리드오프 홈런 이후 7이닝 셧아웃을 당하면서 완패. 타선의 비폭력 무저항은 놀랄 일이 아니지만 Lynn이 2경기 연속 이렇게 말아먹은 것은 마치 "트레이드 할테면 해봐라" 하는 식의 태업처럼 느껴진다. 현 로스터에서 칩으로 쓰일 가능성이 가장 높은 두 투수가 데드라인을 앞두고 ERA 뻥튀기에 나섰으니 참 여러가지로 난처한 입장. 
    • 칩Lynn 최근 2경기 - 10.1이닝 15피안타 14실점 6피홈런 5BB/8SO (ERA 2.69 -> 3.86) 
  • 현지 팬들로부터로 로테이션에서 나가라는 압박을 받고 있는 Wacha가 Reds전에서 무려 6이닝 1실점 호투로 생명연장의 꿈을 이어간 것이 가장 의외. 역시 시장이 반찬이고 절박함이 무기인가. 
  • 팀의 현 주소를 적나라하게 드러낸 4경기였다. 전력이 엇비슷한 Bucs와의 시리즈에서는 한끝차이로 위닝 시리즈 혹은 루징 시리즈가 되며, 플옵 포기한 팀들 (i.e. Reds) 상대로는 우위를 보일 수 있다. 당연히 강팀을 만나면 처발릴 것이고 이렇기에 플옵은 큰 의미가 없다. 
  • Baseball Prospectus의 예상치에 따르면 현 시점에서 Cardinals의 플레이오프 진출 가능성은 10.3%. 셀러가 됀다고 해도 팔 수 있는 선수들이 제한돼어 있고, 바이어가 돼는 것은 상상하기도 싫은 시나리오다. 어떤 경로를 택하든 이 팀은 5할 언저리가 실링이자 플로어. Bucs/Brewers 두 팀 중 악재가 터지는 팀과 함께 3위 싸움을 하며 잔여 시즌을 치르게 될 것으로 예상한다. 팀 성적은 어차피 5할 관성에 충실할테니 그냥 관심있는 신인들의 성장을 지켜보며 정신승리를 하기로 필자는 마음을 먹었다.

Series Preview: St. Louis Cardinals at  Arizona Diamondbacks 
 성적

         Cardinals 35 40패  (NL Central 3위, GB 4.5) Run Differential -7
          D-Backs   49
 28패  (NL West 2위, GB 2.5) Run Differential +114

 

※ 2014년 상대전적 5승 1패 Cardinals 우위 (Run Differential +7, 22득점 15실점)

※ 2015년 상대전적 7승 무패 Cardinals 우위 (Run Differential +18, 35득점 17실점)

※ 2016년 상대전적 4승 3패   D-Backs   우위 (Run Differential 0, 41득점 41실점)


살인적인 폭염에 시달리고 있는 애리조나 원정이다 (낮 최고 섭씨 44도, 최저 26도).  경기가 가능할지 잘 모르겠을 정도의 뜨거운 날씨인데 목요일 (한국 시간 금요일 새벽) 에는 낮경기에 육수남이니 꽤나 볼만 할 것이다. 상대 에이스 Greinke와 Robbie Ray를 모두 피해가게 돼는 아쉬운 일정이지만, Waino 와 Chase Field 의 상성, 칩린의 최근 행태를 생각해보면 루징 시리즈가 어렵지 않을 것이다.  이번 시리즈를 앞두고 있었던 로스터 개편부터 정리하고 넘어가겠다.


Probable Starters

(미국시간)


6/27      Carlos Martinez (6-6, 2.87 ERA)  vs  Taijuan Walker (6-3, 3.43 ERA)   (한국시간 10:40 AM)  

6/28   Adam Wainwright (7-5, 5.75 ERA)  vs  Zack Godley     (3-1, 2.53 ERA)  (한국시간 10:40 AM)  

6/29             Lance Lynn (5-5, 3.86 ERA)  vs  Patrick Corbin (6-7, 4.51 ERA) (한국시간 4:40 AM)   <낮>

  • D-Backs의 6월 상승세 (16승 6패)는 뚜렷하며 급격한 하향 곡선을 그리고 있는 Cards (10승 15패) 와는 완전히 반대의 흐름이다.

    • 6/1~6/4 Marlins 원정 이후 6연속 위닝 시리즈 

    • 6월 D-Backs 팀 타율 .272 (리그 4위), 팀 ERA 2.87 (리그 1위), 팀 FIP 3.43 (리그 1위)

    • 6월 D-Backs 불펜 ERA 2.11 (리그 1위), 4승 2패 7SV / 2BS, 

      • 6월 Cards 불펜 ERA 3.54 (리그 4위), 3승 5패 5SV / 3BS 

      • 불펜 워크로드: Cards 81.1IP (리그 3위), D-Backs 64IP (리그 최하위)

    • 1점차 승부에서 D-Backs 16승 7패, 홈에서 29승 10패

      • 1점차 승부에서 Cards 10승 14패, 원정에서 15승 20패  

  • 1차전은 Taijuan Walker는 커리어 첫 Cardinals 전 등판이기에 상대 전적이 전무. 그냥 C-Mart 믿고 가는 경기이다. C-Mart는 커리어 내내 D-Backs 전에서 강하긴 했으나 이번 시리즈는 전반적인 흐름으로 보나 경기 요건으로 보나 쉽지 않은 경기가 될 것으로 예상한다. 그래도 이번 시리즈에서 한 경기 가져온다면 1차전이 가장 가능성이 높다.

    • C-Mart at Chase Field - 4경기 2승 1패 1.76 ERA, 15.1IP 7H 3ER 3BB/10SO 

  • 2차전 Waino 는 Chase에서 참사가 날 가능성이 높고, 설령 그렇지 않고 웨오사 정도로 버텨준다고 해도 Zack Godley 는 우리 타선쯤은 쉽게 털어버릴 페이스이다 (최근 3경기 2승 2.79 ERA, 19.1IP 11H 6 ER 5BB/20SO). 아니, 설령 Godley와 Waino가 비등한 경기를 한다고 해도 우리 불펜 - 특히 Sieg가 DL에 가고 오승환이 홈런 공장 부지를 알아보는 마당에 - 이 상대 불펜의 최근 페이스에 비해 너무 후달린다. 가장 비관적인 경기가 2차전이다. 

  • D-Backs 타선은 위의 득실차 (+114)와 팀 OPS (.783, 리그 3위)가 말해주듯 리그 최상위권의 공격력을 자랑한다. Nats, Dodgers와 함께 NL에서 가장 위력적인 타선이라고 봐도 될 듯. 

    • 주자 있을 때 (Runners on) 양 팀 타선 차이

      • D-Backs = 44홈런 344득점 .279/.362/.474

      • Cardinals 30홈런 266득점 .253/.330/.417

  • Patrick Corbin 을 상대로 어떤 라인업을 낼지가 뻔한데 (우타자 상대 .313/.362/.518), 사실 한 번도 Corbin을 기대한 만큼 털어본 적은 없다 (지난 3년간 Cardinals 전 피안타율이 .209에 불과). 이 경기는 승패를 떠나서 칩Lynn이 반등을 꼭 해줄 필요가 있는 경기인데, 안그래도 낮경기에 약한 Lynn에게 Chase Field 낮경기는 쉽지 않을 것이다. 6월 들어 가진 5차례의 등판에서 단 한 번도 5.1IP을 넘겨본 적이 없고, 최근 48.2IP에서 14피홈런에 팀은 최근 8차례의 Lynn 경기에서 1승 7패이다. MM의 말로는 Lynn이 지난 등판에서 나아진 모습 (....????) 을 보였다고 하는데 이런 영혼없는 헛소리 이제 참 지긋지긋하다. D-Backs 투수들 중에 가장 상대할만한 투수를 맞이하는 것은 분명하지만 결국 패배 예상.

    • David Peralta vs Lynn - 7타수 5안타 1홈런

    • Jake Lamb vs Lynn - 4타수 2안타 2BB

    • Lynn at Chase Field - 4경기 2승 3.43 ERA, 21IP 4HR 10BB/18SO Whip 1.76

Transactions
  • 지난 번 (6/9) Peralta DFA 및 코치진 개편으로 죽어가는 팀에게 에피네프린을 꽂아봤는데 이 효과가 3경기밖에 가질 않았다 (Phillies와의 3연전 스윕 --> 이후 6승 8패). 단기 스팀팩 효과에 Mozeliak이 재미가 들렸는지 또 한 번 클럽하우스를 갈아엎었다. 정리해보면...
    • Dexter Fowler (10-day DL) 등재, Randal Grichuk 콜업
    • Kevin Siegrist (10-day DL) 등재, Mike Mayers 콜업
    • Chad Huffman 마이너 강등, Luke Voit 콜업
  • Randal Grichuk이 마이너에서 교정을 조기에 끝내고 4주만에 빅 리그에 복귀했다 (지난 5/29 강등). Fowler의 부상 때문에 복귀가 앞당겨졌다고 하며, 이번 콜업을 앞두고 Mo는 "Sink or swim" 이라는 표현을 쓰며 현재 Grichuk이 커리어에 있어서 아주 중요한 스테이지에 와 있음을 시사했다. Grichuk은 Memphis에서의 마지막 6경기에서 5홈런을 쏘아올렸고, 복귀하자마자 첫 2경기에서 모두 멀티히트 + 홈런(그 중 하나는 역대 홈 구장 최장거리 홈런) 을 기록했다 (2경기 10타수 4안타 4타점) 
    • 똥파워를 의심해본 적은 한 번도 없고 과연 아무 공에나 선풍기를 돌리는 점을 교정할 수 있느냐가 관건이었는데, 일단 복귀전 첫 5타석에서 31구나 공을 본 점은 좋은 출발이다. 특히 Bucs와의 3차전 8회 Nicasio의 유인구들을 전부 까내면서 10구 승부까지 끌고 간 끈질김은 4~5월에 찾아볼 수 없던 모습이며, 2번째 경기 (Reds전) 에서는 삼진을 하나도 당하지 않았다.
    • 역대 Busch (III) Stadium 최장거리 홈런 - Randal Grichuk (478-ft, 06/25/2017) (홈 팀)
      • 종전 기록 - Brandon Moss (477-ft, 06/30/2016)
    • 역대 Busch (III) Stadium 최장거리 홈런 - Keon Broxton (489-ft, 06/16/2017) (원정 팀)
  • 2013년 드래프트 22라운더이자 홈타운 키드 (Freese, Howard가 다녔던 Lafayette 고교 출신)인 Luke Voit 가 빅 리그에 올라왔다. 기립박수를 받으며 치른 데뷔 타석에서는 풀카운트에서 HBP를 맞았으나 싱글벙글 웃으면서 출루. Carpenter 의 백업 및 벤치 뱃으로 뛸 것으로 예상되는데, Carpenter는 올 시즌 팀에서 가장 많은 경기수를 소화하고 있을 뿐더러 (70경기) 리그 내에서 가장 공을 많이 보는 타자이기에 (1363구, 리그 2위) 휴식을 챙겨줄 이유는 충분하다. 
    • 아마 파울러가 복귀하면 Voit가 가장 먼저 내려갈 것으로 보이지만, 선발 출장한 첫 경기에서 2루타를 쳤으니 이번 D-Backs 와의 시리즈 3차전 (상대 선발 좌완 Corbin) 에서 한번 더 기회를 잡을 가능성도 있다. 요새 정가는 선수가 없었는데 어린 시절 꿈을 이뤘다면서 해맑게 웃는 모습이 보기 좋다. 수뇌부가 미운거지 선수들이 무슨 죄인가... 
    • Luke Voit (Memphis) - 70G 255AB 12HR .322/.406/.561, 29BB/51SO 
  • 2016시즌 끔찍했던 데뷔전 (게임스코어 1에 빛나는 바로 이 경기) 으로 기억되는 Mike Mayers가 올라왔다. Mo의 말로는 1) Tyler Lyons와 함께 철저히 롱맨으로 사용될 것이며, 2) D-Backs 와의 시리즈를 앞두고 불펜 뎁스 차원에서 올라온 것이고, 3) Wacha와 Lyons의 보직에는 변화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런데 Memphis에서 Mayers의 폼이 상당히 올라온 모습이었고, 언제 Lynn과 Wacha가 로테이션에서 빠져도 이상하지 않은 상황이라 팀의 잔여 시즌 구상에 따라 생각보다 더 기회를 받을 수도 있다고 본다. Wacha가 Reds전에서 얻은 기회를 살리면서 일단 당분간의 로테이션 변동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 
    • Mike Mayers (6월 성적) - 4경기 2승 1패 ERA 0.72, 25이닝 18피안타 2자책점, 4BB/29SO 



GCards D-Backs...?

 

by doov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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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jdzinn

Phillies Series Recap
  6/20 Cardinals 8 : 1 Phillies
  6/21 Cardinals 7 : 6
Phillies

  6/22 Cardinals 1 : 5 Phillies

 

vs Phillies - 5승 1패

vs 나머지 - 3승 12패


Cardinals의 6월 성적이다. 살아 있는 척하지 말고 빨리 죽었으면 좋겠다.



Series Preview: Cardinals vs Pirates (feat.Reds)
  Cardinals - 33승 38패 .465 (NL Central 3위, 5.0 GB), Diff.-12
  Pirates    - 33승 40패 .452 (NL Central 4위, 6.0 GB), Diff.-34

  Reds       - 30승 41패 .423 (NL Central 5위, 8.0 GB), Diff.-30


관짝에 들어갔으나 스케줄 때문에 관뚜껑에 못질을 못하고 있는 비운의 Cardinals. 이번엔 Pirates다. 2년 전까지만 해도 리그에서 가장 뜨겁고 클래스 있는 라이벌리였는데 순식간에 몰락했다. 우리는 3M 적폐로 망했고, 저쪽은 어찌저찌 로스터가 개판되어 망했다. 3연전 이후 우천으로 연기됐던 Reds와의 한 게임이 깍두기로 붙어 있다. 망한 팀들끼리의 4연전이라 대충 스플릿 비슷한 결과가 나올 것 같다. 이어지는 D-backs, Nats, Marlins, Mets 시리즈에 승부수를 던져 올스타뷁 이전에 셀러로 전환하면 최선. 줄줄이 홈경기인 만큼 관중수 떨어트리기에도 딱 좋다.



Probable Starters
  Game 1 – Adam Wainwright (7-5, 5.75) vs Jameson Taillon (3-2, 3.38)   한국시간 09시 15분
  Game 2 – Lance Lynn (5-4 3.33) vs
Gerrit Cole (5-6, 4.28)   한국시간 08시 15분
  Game 3 – Mike Leake (5-6, 3.03) vs
Chad Kuhl (2-6, 5.46)   한국시간 09시 05분

  Makeup - Michael Wacha (3-3, 4.76) vs Brandon Finnegan (1-0, 2.70)   한국시간 05시 15분

-Taillon은 불알암에서 복귀 이후 3번째 경기. 앞선 두 경기에선 5이닝 셧아웃, 5이닝 4실점을 기록했으며 투구수는 80개 내외였다. 수술 공백기도 1개월에 불과했으니 경과가 좋은 듯. 쾌차를 빈다. 동네 바보 형 웨일구는 상대가 약팀이니까 웨오사 정도는 가능할지도...


-양팀의 상태로 보아 2차전은 투수전이 될 공산이 크다. 어느 쪽이든 3득점이면 충분할 듯. Lynn은 중요한 트레이드칩이므로 성적을 바싹 끌어올리기 바란다.


-Leake는 지난 경기 6이닝 1실점으로 반등했으나 상대가 Phillies였다. 암만 망한 팀이라도, 암만 NTC가 있더라도 트레이드칩은 많으면 많을수록 좋다. Kuhl은 패스트볼 구속을 95마일까지 끌어올린 효과를 전혀 보지 못하고 있다. 그냥 흔해빠진 5이닝 투수에 머물고 있는데 우리 상대라면 QS는 충분할 것. 영문을 모르겠으나 ESPN 전국중계가 잡혀 있다.


-도련님은 지난 6번의 등판에서 단 25.1이닝을 소화했다. Phillies 상대로 6이닝 2실점한 걸 빼면 그냥 4이닝 투수. 사실상 Lyons와 2인 1조로 등판하는 셈인데 이런 놈을 로테이션에 두는 게 무슨 의미가 있는지 모르겠다. Memphis로 가서 John Gant와 자리를 바꿔야 한다. Garrett은 실컷 쥐어터지다가 가끔 7이닝 2실점 같은 걸 하는데 바로 이날일 듯.


*Reds 선발이 Brandon Finnegan으로 바뀌었다. 개막 후 어깨 부상으로 60-Day DL에 가 있었는데 무난하게 마이너 리햅을 소화했다. 직전 경기 71구를 던졌으므로 75~85구 선에서 끊어줄 듯. 작년 맞대결 성적은 4경기 24이닝 17안타 11BB/18K 1.88 ERA. 컨디션에 관계 없이 우리 정도는 가뿐하게 털어줄 예정이다...



Watch This!

-오승환: Lynn과 함께 가장 비싸게 팔아먹을 수 있는 자원인데 상태가 영 좋지 않다. 그동안 활약해준 것만으로 고맙지만 앞으로 한 달은 정말 바싹 벌어줘야 한다. 유망주 보는 맛이라도 있어야지 지금의 Cardinals는 도저히 정붙일 곳이 없다. 너무나 무성의하고 비관적인 쓰레드지만 솔직히 불판은 갈아서 뭐하나 싶을 정도.


언능 죽자.



3M OU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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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주인장.


Orioles Series Recap


6/16 Cardinals 11, Orioles 2

6/17 Orioles 15, Cardinals 7

6/18 Orioles 8, Cardinals 5


Orioles와의 인터리그 3연전은 1승 2패의 루징시리즈로 끝났다. 우리 타선은 저쪽의 허접 투수진을 상대로 3경기 동안 23점을 뽑으며 분전했지만 투수들이 25실점을 하며 무너졌다. 3경기 동안 양 팀이 주고받은 홈런 개수는 무려 22개에 이른다. 스치면 홈런이었다.


1.2이닝 9실점으로 영혼까지 털린 Waino의 모습은 안타깝다기보다 씁쓸하게 느껴졌다. 2000년대의 Cards가 MV3과 Chris Carpenter로 대표되었다면, 2010년대의 Cards는 Waino와 Yadi, Holliday의 팀이었다. 이렇게 한 시대가 저물고 있는 것이다.



6월들어 팀은 6승 12패를 기록 중이다. 이렇게 올 시즌도 망해가고 있다. 1위 맥주집과는 어느새 5경기차.



Series Preview: Cardinals at Phillies (시즌성적 3승)


팀 성적

Cardinals 31승 37패 .481 (NL Central 4위, 5 게임차)  Run Diff. -16

Phillies 22승 46패 .324 (NL East 5위)  Run Diff. -90


이달 초 Cubs, Reds에게 7연패를 한 뒤 Phillies를 스윕하면서 가까스로 폭망의 분위기에서 헤어나올 수 있었다. 바로 그 Phillies를 다시 만난다. 이번엔 원정 3연전이다.


우리가 아무리 한심한 야구를 하고 있다고 하나 Phillies는 허접함의 차원이 다르다. 승률 .324로 메이저리그 30개 팀 중 꼴찌이며, 특히 최근 12경기에서 1승 11패의 황당한 성적을 시전 중이다. 득실마진도 Padres, Giants에 이어 뒤에서 3위에 랭크되어 있다. 이 팀은 우리같은 회색분자와는 다른, 진정한 탱킹 팀이다.


어차피 망할 거라면 차라리 화끈하게 망했으면 좋겠는데, 이런 강적을 만나서 잘 될지 모르겠다.



Probable Starters

Game 1: Mike Leake at Jeremy Hellickson           6/20 19:05 EDT (6/21 8:05 KST)

Game 2: Michael Wacha at Nick Pivetta              6/21 19:05 EDT (6/22 8:05 KST)

Game 3: Carlos Martines at Aaron Nola              6/22 13:05 EDT (6/23 8:10 KST)


Leake는 최근 4경기에서 6.20 ERA, 5.32 FIP, 4.06 xFIP, .338 BABIP를 기록 중이다. 그 전까지의 시즌 성적은 1.91 ERA, 3.09 FIP, 3.62 xFIP, .236 BABIP를 기록하던 중이었다. 피홈런과 피안타가 늘어나자 급격하게 무너지고 있는데, 탈삼진이 적고 인플레이가 많은 Leake의 특성상 이런 변동성은 숙명적인 것이라고도 할 수 있다. 우리는 수비력이 형편없으니 앞으로도 쉽지 않을 것이다.


Wacha의 등판은 그냥 마음을 비우고 보자.


CMart는 올 시즌 몇 안되는 위안거리이다. 시즌이 진행될수록 팀의 로테이션을 이끄는 에이스로 확실하게 자리매김하고 있다. 리빌딩의 코어로 부족함이 없어 보인다.


상대 선발은 약 2주 전 만났던 Hellickson - Pivetta - Nola를 그대로 다시 상대하는 스케줄이다. 1차전의 Hellickson은 올 시즌 평속이 90마일 아래로 떨어지면서 K/9가 3.97로 급락하였고, 그 결과 4.91 ERA, 5.91 FIP, 6.09 xFIP를 기록 중이다. 2차전의 Pivetta는 24세의 신인으로 94마일의 좋은 포심과 슬러브, 체인지업을 던지는데 3선발 정도 포텐으로 보이나 아직 여기저기 다듬을 곳이 많이 있다. Nola는 올 시즌 4.76 ERA, 3.81 FIP, 3.86 xFIP를 기록 중. 일견 불운해 보이는데 작년에도 4.78 ERA에 3.08 FIP, 3.08 xFIP를 기록한 바 있다. 삼진도 잘 잡고 제구도 괜찮고 싱커 위주의 레퍼토리로 땅볼비율도 높은데, 묘하게 히터블하다. "구위"라는 개념을 생각하게 하는 투수이다.


지난 번 Reds 시리즈 프리뷰 때 이런 허접 선발들 상대로라면 스윕도 가능하다고 생각했으나 현실은 시리즈 스윕 패로 나타난 바 있다. 얘네들은 그때 Reds 선발들에 비하면 오히려 동급이거나(Hellickson) 우수한 투수들(Pivetta, Nola)이다. Orioles와의 시리즈를 거치며 살아난 방망이가 어떤 모습을 보일지 궁금하다.



Team Statistics




순위는 NL 15개 팀 중에서의 랭킹이다.


스탯을 봐도 Phillies는 탱킹이라는 컨셉에 아주 충실한 팀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수비를 빼면 모든 면에서 그냥 노답이다.


반면 우리는 보시다시피 별 특색 없는 중위권 팀이다. 몇 년 전부터 일관되게 수비를 아주 못한다는 것이 특징이라면 특징이겠다.



Phillies Lineup 예상


1. Odubel Herrera, CF       250/287/402, 75 wRC+

2. Howie Kendrick, 2B       324/380/459, 123 wRC+, .410 BABIP

3. Aaron Altherr, RF          278/351/537, 130 wRC+, 12 HR

4. Tommy Joseph, 1B        263/318/451, 100 wRC+, 10 HR

5. Maikel Franco, 3B         223/285/368, 70 wRC+

6. Daniel Nava, LF            292/407/438, 129 wRC+

7. Cameron Rupp, C         203/292/358, 71 wRC+ 

8. Freddy Gaivis, SS          234/290/389, 74 wRC+

9. Pitcher


그 밖의 주요 타자들

Michael Saunders, RF       205/257/360, 57 wRC+

Brock Stassi, C                197/290/361, 72 wRC+

Andres Blanco, UT           183/290/267, 54 wRC+


1번 타순에서 그럭저럭 활약을 해 주던 2루수 Cesar Hernandez가 oblique strain으로 DL에 가면서, 타선이 더욱 허접해졌다. Daniel Nava가 타선에서 두 번째로 좋은 타자라면, 뭐라고 더 할 말이 없다. Phillies로서는 어차피 버린 시즌이긴 하나 Maikel Franco와 Odubel Herrera의 성장 정체가 뼈아프다. (둘 다 6월에는 스탯이 많이 개선되긴 했다) 요즘 다소 식긴 했으나 인상적인 파워를 보여주고 있는 Altherr를 주의해야 한다.



Go Cardina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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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mphis Redbirds


0. 여전히 심심한 팜이라지만 2달간 소식을 한 방에 정리하려니 답이 없다. 차라리 시즌 리뷰마냥 개인별로 정리하는게 좋겠다 싶어 팀당 중한 놈들 위주로 3~4명씩 아래로 쭉 펼치고자 한다. 쩌리, 실망스런 녀석들 모듬은 다음 리뷰에 몽땅 정리. 이제 빅리거인 DeJong과 잠시 맛보인 Sierra도 편의상 제외하였다. 한번이라도 라이브로 보신 분들이 오히려 본인보다 정확하리라.



1. Carson Kelly: 이래서 고졸을 뽑아서는 안된다, 고졸 키울 역량이 없다 1년 넘게 떠들었는데 어제까지 195 PA, 290/385/473, 7 HR, 12.3 BB%, 12.8 K%, .307 BABIP, 127 wRC+, 48경기 선발 출장 2개의 PB와 29% CS%를 기록하며 제대로 엿(?)을 먹였다. 이런 엿이라면야 몇번이던 기분좋게 먹을 수 있는거 아니겠는가. 쓱 뒤지다 보니 특히 blocking 부분에서 상당한 후한 평가를 받고 있는데, 워낙 work ethic이 뛰어난 놈이고 작년 GG 수상으로 이미 예견된 바 있기에 수비 측면은 더 언급할 필요성을 못 느낀다.


도대체 이 빠따의 반전, 특히 커리어 평균의 2배 이상 뛴 ISO의 상승은 어찌 된 일인가? PD Max Gelman과의 인터뷰에 따르면 Kelly 본인은 최근 여러모로 주목받고 있는 '공의 더 자주 띄우는 것'을 위해 오프시즌 교정작업을 거친 것이 주요한 원인이라 밝혔다.


비록 타구 평균 발사각과 exit velocity에 대한 AAA 통계는 제공되지 않지만, 대신 커리어 가장 낮은 37.5%의 GB%를 기록 중이며, 역시 커리어 가장 높은 FB%+LD% 비율을 확인해볼 수 있다. 자연스레 리그 평균을 단 한번도 넘어본 적 없던 pFB% 비율 역시 크게 늘었다. 마지막으로 ISO의 상승에 가려져 있지만 역시 크게 뛴 BB% 역시 무시할 수 없는 발전이다. 특히 공을 띄우면서 필연적으로 따라올 수 밖에 없는 K%의 상승을 완전히 억제하며 BB%의 상승까지 이끌어 낸 점을 감안하면 이는 정말 극찬하지 않을 수 없다. Kelly 만세!



2. Jack Flaherty: jdzinn님께서 정확한 안목과 현안으로 지목하신 Flaherty의 폭발. 벌크업, maturity, 괄목성장까진 아니어도 광고보다 나은 breaking ball stuff 등을 꼽아주신 바 있다. AA에서 63.1 IP, 8.81 K/9, 1.56 BB/9, 0.28 HR/9, 40% GB%, 1.42 ERA, 2.38 FIP로 리그를 압도한 뒤, AAA 올라와서도 3경기 18 IP, 11.5 K/9, 2.0 BB/9, 1.5 HR/9, 36.6% GB%, 2.50 ERA, 3.99 FIP로 순항 중이다.


뭐 하나 plus pitch로 분류할만한게 없고 구속으로 보나 다른 어떤 측면에서 보나(다만 AAA 데뷔전을 지켜본 이들에게서 "Jack Flaherty gives up a run, strikes out 1 in first inning at Triple-A. Fastball read 96 consistently, a couple of 97s mixed in," "Solid line from pitching prospect Jack Flaherty in his Triple-A debut: 6 IP, 5 H, 2 ER, 2 BB, 5 K. Fastball sat 90-95, T96-97." 요런 말들이 나왔으니 지겹디 지겹지만 데뷔전을 지켜볼 필요는 있어 보인다) 저 정도 성적을 뽑아내는건 말씀대로 maturity 이외의 측면에선 상상이 불가한데, 실제 선수 인터뷰를 찾아봐도 "그때그때 달라요, 그저 주어진 상황에서 최선의 선택으로 빠르게 아웃카운트를 잡아낼 뿐" 스런 내용으로, 코치 인터뷰는 confidence, conviction 같은 단어 따위로 도배되어 있다.


옥의 티를 꼽자면, 본인은 극구 부인하지만 curve와 slider 비중을 의도적으로 높이면서 changeup을 봉인아닌 봉인하는 과정에서 조금 문제가 생긴 듯 싶다. 문제가 없었다면 improved changeup, feel for it again 따위 말이 나올 이유도 없지. 팀은 여전히 좀 더 curve와 slider 비중을 늘리길 바란다고 하니 이를 회복(?)하기엔 시간이 좀 걸릴지도 모르겠다.


몬스터 Cody Bellinger의 졸업으로 6월 1일 MLB.COM top prospects 100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명실상부 전국구 유망주로 확실히 발돋움한 셈인데, 여전히 리포트나 인터뷰가 부실(?)하다보니 조만간 경기를 한번 지켜봐야 본인도 감을 확실히 잡을 수 있을 듯. 아무튼 현재까지 접한 정보를 종합하면 질 좋은 이닝이터 3선발 정도로 프로젝션할 수 있지 않겠는가.



3. Harrioson Bader: 올해 성적 정말 중요했는데 오늘까지 257 PA, 301/358/500, 11 HR, 6.2 BB%, 23% K%, .361 BABIP, 123 wRC+, 4 SB로 역시 순항 중이다. 주가를 폭등시켰던 16년 AA와 비교할시에도 Hammonds에서 AZP로, TL에서 PCL(Memphis가 속한 지구는 분류하자면 4개 팀 중 3개 팀이 투수친화적 구장이라 PCL 문자 그대로 해석해선 안된다)로 바뀌며 찾아온 약간의 ISO 감소를 제외하면 거의 차이가 없다. 오히려 스윙을 좀 더 flat하게 교정한 점을 고려하면 긍정적 해석 요인.


개인적으로 이처럼 지나치게 공격적인 어프로치를 선호하는 편은 아니기에 시즌 초반 BB%의 상승세가 이어지지 못함이 많이 아쉬운데(물론 작년에 비해 공을 좀 더 신중히 보고 있긴 하다) 손목에 큰 문제만 생기지 않는다면야 지금처럼 적절한 파울 양산과 순발적인 대응력을 통해 자기 스타일을 극대화 하는 것도 나쁘진 않다.


수비는 가장 약점으로 지적되던 머리 위 타구 처리가 얼마나 나아졌는지 모르겠다. 여전히 no fear defence에 대한 소식만 들려오고 있다. 뭐 늘 '수비를 얼마나 잘하느냐'보다 '수비를 얼마나 진지하게 하는가'에 관심이 더 있던 팀 아니었던가.



4. Luke Weaver: 손에 무슨 저주라도 걸렸나, 벌써 몇번째 hand/wrist injury인건지. 복귀 후 PCL을 씹어먹었는데 더는 마이너에서 어떤 성적을 찍던 의미가 없어 보이고, 2가지, only two pitches를 벗어 나느냐 마느냐, 깃털구위를 극복하느냐 못하느냐의 싸움만 남았을 뿐이다.


때마침 지역 언론 기사를 확인하니 적어도 전자에선 '올해는 다르다'를 시전 중이라고 전해진다. 자기가 볼 땐 cutter와 curve 모두 평균 이상으로 올라왔으며, curve는 4th pitch로 카운트 하나씩 잡는데 유용히, cutter는 gb 유도에 유용히 써먹고 있다나. Flaherty의 데뷔와 함께 눈으로 확인해 볼 일이다. 솔직히 썩 믿음이 가진 않지만 당당한 자신감 하나는 높이 쳐 주리라.


현재 부위가 알려지지 않은 부상(?)으로 다시 DL에 올라 있다.




Springfield Cardinals


1. Oscar Mercado: 비록 4할에 달하는 바빕신이 함께하지 않는다면 어림없는 성적이라지만, 아무튼 이쯤되면 2019년 드랩 까지 이런 고졸을 뽑았느냐 따위 말은 입에 담질 않겠다고 맹세부터 해야할 것 같다. 289 PA, 324/385/477(?), 7.6 BB%, 14.7 K%, .394 BABIP, 20.6 LD%, 140 wRC+, 24 SB (9 CS). 재미있게도 앞서 언급한 Kelly와 정확히 반대되는 커리어 가장 높은 LD%, GD%와 가장 낮은 FB%를 기록 중인데, 역시 메커닉의 변화인가?


그렇다. Springfield 감독 Jhonny Rodriguez는 hitting coordinator George Greer 코치(얼마 전 AAA hitting coach로 자리를 옮겼다)와 stance/hand positon 교정작업을 성공적으로 마친 것을 반전의 시발점으로 꼽았다. 스윙을 좀 더 짧게 고치며 고질적 쥐약이었던 off-spead pitches에 대응이 쉬워졌다는 것. K%가 20%에 육박할 만큼 상승했지만 자신감을 되찾았고, 특유의 공격적 어프로치와 톱타자로서 많은 공을 보아야 한다는 미션 수행이 잘 버무려져 상황에 맞는 타격을 선보이고 있다. BABIP이 계속 4할에 머무르진 못할 것이나, 작년까지 mendoza line을 겨우 벗어나며 한숨돌리던 Mercado에게 더 바랄게 무엇이겠는가.


수비에서도 빠르게 적응중이다. 아직 경험의 차이에서 기인하는 실수, 또는 실수 아닌 실수가 제법 나오는 편이지만, 빠른 발과 드랩 당시 이슈를 무색케 하는 좋은 work ethic에서 나오는 연습량으로 점점 발전 중이라는 평이다. 당장은 잘 풀려야 4th OF 전망이 현실적이지 싶은데, 과연 체력 문제 및 단 8개팀으로 이루어져 여러 약점이 노출되어 어려움을 겪는 여름을 어떻게 보내는지 지켜본 뒤 재평가해보도록 하자.



2. Dakota Hudson: 얼마 전 AAA로 승격했지만 아직 한경기도 등판하지 않은 만큼 여기다 끄적인다. 73.1 IP, 6.38 K/9, 2.82 BB/9, 0.61 HR/9, 56.8 GB%, 2.95 ERA, 4.02 FIP로 냉정히 GB%를 제외하면 성에 차는 스탯은 아니다. 다만 5-6월 성적만 추릴 시 위보다 조금 더 이쁜 스탯이 나오는지라 구력 짧은 작년 드래프티 투수가 공격적으로 AA 승격 후 4월 1달 적응기를 가졌다, 라고 생각해보면 대충 납득은 가능하다.


부재시에 jdzinn님께서 많은 평을 남겨주셨고, Hudson에 대한 컨센서스 역시 대부분 동일하다. 4월 27일부터 오늘까지 쭉 매 경기 6이닝 이상 먹어주며 이닝이터의 면모를 보이고 있는 점이 눈에 가장 먼저 들어오는데, 본인 스스로 K를 잊고 최대한 많은 weak contact을 유발하여 최대한 긴 이닝을 먹는게 목표라고 밝힌 만큼 (현재의 6.38 K/9수치는 지나치게 낮은 감이 없지 않지만) 구위, 공의 더러움에 비해 낮은 K/9는 스타일 상 감수해야 될 부분일 듯 싶다.


최근 들어 changeup 연마에 열중한다고 한다. 팀 내부에선 투구폼에 대한 평도 좋아 큰 부상 없이 롱런할 수 있을거란 기대도 가지고 있는 듯 한데, Flaherty와 마찬가지로 현재로선 준수한 3선발 이닝이터 정도 프로젝션할 수 있을 것 같다. 더 보여줘라.



3. Zac Gallen: A+ 씹어먹고 Flaherty와 마찬가지로 AA 승격 후 3경기 등판을 가졌다. 적응기간 따위 없이 잘나가는고 있는데 한참 top 100 prospects 이름 올릴 때의 Marco Gonzles와 비슷한 길을 걷는 듯 보인다. 잘해서 소개는 해야겠는데 워낙 심심한 프로필이라 뭐 더 할말도 없어 난감하다. 본인 입으로 cutter가 go to pitch라고 말했다는 것 정도? 현재 curve에 가장 중점을 두고 훈련 중이라고 한다.



4. Jose Adolis Garcia: 최근 멀티힛 행진 중인 Sierra를 빼고 나니 누굴 써야 하나 잠시 고민했으나, 그래도 들인 돈 생각에 Garcia를 뽑아봤다. 워낙 오래 쉬어서 Diaz처럼 첫 시즌 판단은 금물이라 생각되지만 특색이 없어도 너무 없는 성적이라 영 애매하다. 241 PA, 273/332/426, 6 HR, 8.3 BB%, 18.3 K%, .360 BABIP, 20% LD%, 103 wRC+, 7 SB (5 CS).


간간히 들려오는 강한 송구나 빠른 발, 이 빠른 발을 이용한 러닝 캐치, 홈스틸 등에 대한 소식들은 분명 긍정적이나, 스탯은 점프할 기미를 안 보이고 위와 같은 뉴스는 '간간히' 찾아온다는게 문제. 어짜피 4th outfielder projection 이었으니 크게 기대도 안했지만 생각했던 것 보다 더 toolsy한 만큼 완전히 감을 찾은 이후에 얼마만큼 몸뚱이를 이용 가능한지 재평가를 내려보기로 한다.




Palm Beach Cardinals


1. Randy Arozarena: 거두절미 성적부터 보자. 254 PA, 266/328/463, 8 HR, 4.7 BB%, 18.5 K%, .301 BABIP, 21.6% LD%, 129 wRC+, 8 SB (3 CS). RDS에서 규정타석 채우고 .450 넘는 slg를, .200에 달하는 iso를 보는 것이 도대체 얼마만인지 모르겠다. 그런데 출루에 장점이 있다는 리드오프는 어디 가고 왠 toolsy한, 프리스윙어 냄새 나는 중장거리포가 떡하니 서 있는 걸까. 심지어 이 녀석은 몇일 전 FSL 올스타 homerun derby 챔피언 까지 거머쥐었다. 정체가 무엇인가. 상당 부분 이레귤러한 면이 있음을 인정해야겠지만 자세히 보니 쿠바 시절보다 약간 몸도 붙은 것도 같고, 홈런타자의 스윙은 아니지만 강력한 손목힘과 호쾌한 몸통회전, 파울타구도 좌측 쭉쭉 뻗어 나가는 타구질이 돋보인다. 더비에서 때려낸 홈런 모두 라인 드라이브 타구였다고.


더욱 고무적인 것은 시즌 초반 자신을 증명시키고자 하는 마음에 너무 공격적으로 나서며 고생(데뷔 후 14번째 경기까지 mendoza line을 넘지 못했다)했다는 것이다. 4월 성적을 제외하고 보면 무려 287/353/527의 아름다운 라인(FSL이다, FSL)이 탄생한다.


어쩌면 1.25m에 복덩이를 낚았을 수도 모를 일이다. 좀 더 뒤적이다 보니 BA 쪽에서 pre season top 100 prospects 후보에 넣어뒀을 만큼 생각 이상으로 이미 전문가들 사이에서 좋은 평을 받았던 것으로 판단된다, 단지 이를 뒷받침 해줄 물증(?)이 없었을뿐. 풀 시즌 과연 어떤 스탯을 찍게 될지 유심히 지켜보자.



2. Ryan Helsley: Flaherty와 Gallen이 현재 마이너 원투펀치라면, Helsley는 그 바로 밑이다. PB에서 작년의 기세를 잘 이어나가고 있는데, 오늘까지 59 IP, 9.31 K/9, 3.20 BB/9, 0.31 HR/9, 46.1 GB%, 3.20 ERA, 2.74 FIP를 기록 중. fangraphs쪽에서 한번 언급이 나온 것 같은데, 이 정도 구속에 이 정도 쓸만한 command를 갖춘 투수가 이렇게 주목 못받기도 힘들다. 작은 사이즈와 secondary pitches 문제가 이리도 크단 말인가.


여전히 mid 90s fastball을 힘있게 뿌려대고 있으며, fastball을 보조하는 changeup 역시 나쁘지 않다. 갑자기 어깨를 부여잡고 뻗지 않는 이상 확실한 elite setup man projection으로 굳건히 밀어본다. 단언컨데 이렇게 까지 저평가 받을 투수가 아니다.



3. Junior Fernandez: Alcantara, Hudson에 이어 구속이 빵빵해도 삼진을 못잡아요 시리즈라도 연재하고픈 모양이다. 여전히 어리다는게 무기로 작용하긴 하나 PB에서 60.1 IP, 5.97 K/9, 3.58 BB/9, 0.60 HR/9, 42.9% GB%, 3.88 ERA, 4.27 FIP라는 성적은 절망적이다.


그래도 fastball 구속 하나만큼은 믿을만 하다. BA에 따르면 FSL 올스타전(에는 왜 뽑힌건가)에 나와 7개 던지고 내려갔는데, 자기들 스피드건에 99, 98, 98, 98, 100, 99, 98 찍혔다나. 2타자 상대해 삼진 + 2루수 땅볼. 개인적으로 딜리버리에 문제가 없더라도 결국 릴리버로 갈 수 밖에 없다 보고 있으며, 여전히, 오늘도 딜리버리 이슈가 보고되고 있는 현 시점에선 더 고민할 필요도 없다고 본다.




Peoria Chiefs


0. Peoria는 처참할 정도로 망했다, 두어명 제외하면 반등할 기미도 없어 보이고, 딱히 긍정적인 소식 찾기 힘든 상황이다. 4년 조금 넘게 Peoria 담당인 Dave Eminian을 팔로잉 하고 대부분의 기사를 읽고 있지만 올해처럼 영양가 없는 기사들만 올라온 적은 처음인 것 같다.



1. Jordan Hicks: 62.2 IP, 6.75 K/9, 4.88 BB/9, 0.43 HR/9, 50.8% GB%, 3.88 ERA, 4.85 FIP. 시즌 초 100mph 찍었다는 소식이 유일한 희소식이다. 여기 공은 빠른데 삼진을 못잡아요 하나 더 추가.


Hicks 제외 요만큼이라도 기대를 해봄직한 투수들로 Ronnie Williams, John Kilochowski, Steven Farinaro, Ian Oxnevad 등등 적지 않았으나 그나마 Oxnevad가 사람 구실 하는 중이며 나머지는 노답도 이런 노답이 없는 수준이다. Farinaro는 심지어 강등당해 EST에 머물다 State College로 재배정 받았다. 도대체 몇번째 숏 시즌인가?



2. Andrew Knizner: 타자라고 다를게 없다. 그나마 나이와 포지션 등을 고려했을 때 Knizer가 279/325/480, Edman이 284/347/439로 눈에 띈다. Knizer는 성적도 성적이지만 포지션과 수비(40% CS%, good game calling)에 더해 경기 외적인 면에서도 높이 평가 받으며 얼마 전 PB 건너뛰고 바로 Springfield로 승격했다. Edman 역시 2~3주 전 PB로 일찍 승격했다.



3. Dylan Carlson: 기대 만큼은 아니지만 그래도 18살의 풀시즌 적응기 치고 나쁜것도 아니다. 225/333/337, 5 HR, 12.6 BB%, 28% K%, .310 BABIP, 96 wRC+. 고무적인건 6월 성적인데, 14경기서 300/320/480, 2 HR로 그럭저럭 반등하는 중. 게임로그를 보면 완전히 죽 쓰다 대여섯 경기 몰아치고, 다시 완전히 죽쓰다 또 몰아치고 패턴을 반복 중인데 계속 구르다 보면 답을 찾지 않을까 싶다. 2살 많은 Plummer는 187/333/280, 15.2 BB%, 33.3% K%을 자랑하고 있다. 욕이 목까지 차오르지만 Kelly도, Mercado도 4년차에 터닝 포인트를 맞았으니 어디 한번 19년까지 기다려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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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skip55

 Brewers Series Recap


Game 1: Brewers 0 : 6 Cardinals (DH 1)

Game 2: Brewers 8 : 5 Cardinals (DH 2)

Game 3: Brewers 7 : 6 Cardinals

Game 4: Brewers 6 : 4 Cardinals


- 변명으로 시작하는게 너무나도 죄송스럽다. 지금은 대학생 기말고사 기간이다. 경기도 잠깐 잠깐 보는 것이 고작이었으며, 이 thread를 준비하는 데 들이는 시간도 적었고, 아마 이 thread에 들어가는 시간도 적을 것이다. 학생의 본분을 지키는 중이라 생각하시고 너그러이 이해해 주셨으면 좋겠다.


- 3승 1패로 위닝시리즈라도 가져갔다면 지구 1위와 0.5게임 차이나는 2위를 기록했을 것이다. 만에 하나 스윕을 했다면 정말 오랜만의 지구 1위였을 것이다. 하지만 3차전은 1점차로 패배했고, 4차전은 정말 승리를 상대방이 떠먹여주는데도 불구하고 오승환이 그것을 차버리며 1승 3패를 기록했다. 약형 방출, 코치진 transaction의 효과는 4경기가 끝인 것인가?


- DH 1차전에서 Brebbia, Lyon에게 4이닝을 맡기며 DH 2차전을 대비했으나, 그 효과는 미미했다. Gonzales는 올해 메이저 데뷔에서 3.1이닝동안 홈런 3개를 맞으며 5자책을 기록했고, 9이닝동안 5점을 뽑은 우리가 승리할 수는 없었다. 경기가 끝난 휴 Gonzales는 바로 마이너 옵션. 한편, Brebbia는 가비지 상황에서 올라와 나쁘지 않은 결과를 내고 있는데 (8.2이닝 ERA 2.08) 계속 이런 추세가 올라온다면 어느정도 타이트한 상황에 올라올 지도 모르겠다. 현재 불펜이 워낙 개판이다보니,


- 앞의 두 경기는 어느정도 납득이 가는 패배였지만, 뒤의 두 경기는 정말 보고 있자니 안타까운 경기였다. 과거 LG가 한창 못 나갈 때 '추격하되, 역전하지 않는다' 라는 말이 나돌았었는데.. 딱 그 짝이었다. Leake는 ERA Leader에서 어느새 ERA 3.14. 


- Matt Carpenter는 리드오프 체질인가? 고작 9게임, 40타석에 섰지만 그 40타석에서 .429에 3홈런이다. 댓글에서 말씀하신 것처럼 얘는 그냥 리드오프로 놔두고 3번에 박을 엘리트 타자 하나만 있으면 참 좋겠다. 과거 Matt 트리오가 Yankees와 Braves에서 하는 만큼 Cardinals에서 하고 있다면 타선 걱정이 없을 텐데. 돼지나 잉여나 막상 있다가 없으니 참 아쉽다.



 Orioles Series Preview


Cardinals: 30승 35패 .462, Run differential -14, NL Central 3위 (GB 4.5)

Orioles: 32승 33패 .492, Run differential -47, AL East 4위 (GB 6.5)


- 한국인이 하나만 있어도 중계를 해주는데, 양 팀 다 한국인이 나오므로 이 시리즈는 한국에서 세 게임 다 중계를 해 줄 것이다. Orioles는 극단적인 홈/원정 스플릿을 가졌다. 홈에서는 21승 10패 .677, 원정에서는 11승 24패 .324이다. 하지만 홈에서 저 승률은 득실차 +7이라는 스탯에서 나왔으므로 엄청난 거품. Orioles는 한창 6연패를 하다가, White Sox와의 대결에서 연패를 끊고 다시 1패중이다. 최근 7/130m 1루수가 부상을 입어서 김현수의 출장 가능성이 높아졌다는 뉴스를 아마 보셨을 것이다. Thames에게 털린 오승환과 김현수의 대결이 나올지, 나오면 아주 재미있는 일이 될 것이다. 


  

 Probable Starters


Game 1: Carlos Martinez (2승 2패 2.95) vs Kevin Gausman (3승 5패 6.49)

Game 2: Adam Wainwright (7승 4패 4.73) vs Wade Miley (2승 4패 3.97)

Game 3: Lance Lynn (5승 3패 2.69) vs Alec Asher (2승 5패 5.05)


- C-mart는 시즌 초에 그렇게 털리더니, (4월 방어율 4.71) 결국 제 자리를 찾아가고 있다. 지난 경기 무려 완봉승을 따냈는데, 이로 방어율이 2점대에 진입했다. Kevin Gausman은 기록을 확인하고 아주 깜짝 놀랐다. 원래 이렇게 허접한 투수가 아니었는데.. ERA-FIP Gap이 1정도 나긴 하지만, 문제는 그것으로 excuse가 될 성적이 아니라는 것이다. 통산 BB/9가 올해를 포함해서 2.77인 투수가 BB/9 4.41을 기록하고 있으며, 올해 K/9은 6.10에 불과하다. 이정도면 메이저에서 던질 만한 투수가 아닌데 싶다. 포심을 70퍼센트 가까이 던지는데 그것이 히터블해졌으니 오죽하겠나.


- ERA 3.97? WHIP 1.6. 4월에는 31이닝 2.32로 아주 좋았으나, 5월 5일의 조기강판 이후로 나빠지기 시작해, 최근 두 경기, Bucs와 White soxs 상대로는 각각 2.2이닝 4자책, 2.1이닝 6자책을 기록했다. 이렇게 나쁜 흐름일때 만나는 것을 행운이라 생각하고, 털어먹도록 하자. 다만 이 경기 우리 선발이 Waino인데.. 이른 불펜 싸움이 된다면 불펜 에이스 두 명이 없는 저 쪽보단 우리가 우위에 있을 것.


- 볼티모어 선발진을 보고 있자니 참 눈물이 난다. Asher는 시즌 초까지 Phillies에 있다가 시즌 시작 직전에 트레이드되어, 선발과 불펜은 오가는 스윙맨 역할을 하고 있다. ERA와 FIP가 5에 육박하는 투수이므로 반드시 털어야 할 것. 5월 28일 이후에는 계속 선발로 뛰고 있는데, 던진 4경기에서 1승만을 기록했다.


상대 1선발 Bundy를 안 만나는 것을 다행으로 생각하고, 흐름 한 번 바꾸고 가는 기회로 삼자. 이 시리즈 이후에는 휴식이 있으니 모든 것을 쏟아부어 모든 경기를 잡을 생각을 해야 할 것,


 Probable Lineup 


C


Welington Castillo (146PA 298/322/468, 6HR)

Caleb Joseph (121PA 267/298/405)


IF


Trey Mancini (186PA 298/344/532, 10HR)

Jonathan Schoop (256PA 286/344/515, 11HR)

J.J Hardy (229PA 210/241/301)

Manny Machado (264PA 214/288/416, 12HR)

Ruben Tejeda

David Washington


OF


Joey Richard (110PA 262/294/369)

Adam Jones (261PA 263/300/421, 11HR)

Seth Smith (163PA 264/344/444, 6HR)

Mark Trumbo (282PA 260/323/395, 8HR)

김현수


13인 체제로, Davis가 빠진 자리에는 Mancini가 들어가기에 외야수로 주로 나오는 걸 알면서 내야에 넣었다.

우리 선발은 모두 우투수이므로, Smith와 김현수의 얼굴을 자주 볼 지도 모른다. 


Go Card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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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EconBird


by doovy


Phillies Series Recap

(미국시간)


6/9       Phillies     2 : 3    Cardinals

6/10     Phillies     0 : 7    Cardinals

6/11     Phillies     5 : 6    Cardinals


최악의 경기력으로 7연패를 한 뒤 "탱킹 후 적폐 청산" 테크를 타는게 답이다...라는 결론에 도달하자마자 이노무 청개구리들이 스윕을 해버렸다. 5할에서 멀어지길 처음으로 바래본 순간 5할에 갑자기 3경기가 가까워지고 말았는데, 착각하지말자 - 경기력이 나아진 건 아니다. 1차전도 사실 9회에 Pham의 다이빙 캐치가 뒤로 빠졌으면 늪으로 가는 경기였다. 2차전은 CMart가 그냥 스터프 하나로 한 경기 억지로 떠먹여준거고, 3차전은 5회 Fowler의 클러치 쓰리런 하나를 어찌저찌 버텨냈을 뿐이다. Phillies의 팀 ERA는 5.03, FIP는 4.93으로 각각 30개팀 중 29위, 27위에 해당하는 수준의 투수진이다. 3경기 16점을 냈으면 그냥 평타를 친 수준이지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 


허나 경기 내용과는 별개로 이 시리즈를 앞두고 3루 코치 Chris Maloney를 강등시키고 약형을 DFA하는 강수를 뒀으니 팀에 긴장감이 팍 들어간 것은 사실이다. MM 부임 및 3M 결성 이후 시즌 첫 60경기를 치른 시점에서 5할이 안되는 것은 처음 있는 일이다. ㅎㅎㅎ 


지난 5시즌간 첫 61경기 성적 

  • 2017시즌 - 29승 32패 (-3) 

  • 2016시즌 - 33승 28패 (+5)

  • 2015시즌 - 40승 21패 (+19)

  • 2014시즌 - 31승 30패 (+1)

  • 2013시즌 - 40승 21패 (+19)

  • 2012시즌 - 31승 30패 (+1)

시즌 중 코칭 스태프 이동 및 재배치는 굳이 Cards처럼 보수적인 구단 문화가 아니어도 이례적인 일이다. 그러나 정작 강등된 Maloney는 "Take one for the team" 식의 인사 이동의 희생양이라는 생각이 강하게 들기에 이 구조조정이 "군기 잡기" 이상의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하진 않는다. 더 본질적인 조치 및 인사 이동이 필요하다. NL 꼴찌팀 상대로 홈에서 스윕해놓고 10연승이라도 한 마냥 박수 짝짝짝 치고 있으면 곤란한데 뭐 어차피 이런 거 많이 보셨으니까... 


당연한 소리같지만 2차전 CMart의 11K 4-hitter 완봉 경기는 올 시즌 최고 퍼포먼스 중 하나였다 (Game Score 95). 그런데 재미있는 것은 (1) 이런 압도적인 퍼포먼스가 공교롭게도 CMart가 올 시즌 최저 패스트볼 평균 구속 (93.9mph)을 기록한 경기에서 나왔으며, (2) 패스트볼 구사 비율이 50% 미만 (49.5%) 인 경기였으며 (이런 경기가 올 시즌 딱 2번뿐), 무엇보다 (3) Yadi가 아닌 필연적 2인자 Eric Fryer를 앉혀놓고 던진 경기였다는 점이다. 경기 내내 별로 위기가 없었기 때문에 overthrow할 이유가 없었기도 했지만, CMart의 투구 리듬이 확실히 시즌 초에 비해 나아졌다는 점을 명백히 드러내주는 세 가지 패턴이다. 


Series Preview:  Milwaukee Brewers  at St. Louis Cardinals
 성적

         Cardinals 29 32패  (NL Central 3위, GB 2.5)  Run Differential -14

          Brewers  33 31패  (NL Central 1위)                Run Differential +17

 

맥주네에 대해서 뭐 더 자세히 쓸 말은 없다. 5할에서 +2에 불과한 Brewers가 아직도 디비전 리더인 정황을 감안해 Mo와 3M은 "올해도 우리는 컨텐더야 암 그렇고 말고 WE COMPETE EVERY YEAR 껄껄껄" 로 자위하고 있음이 분명하다. 밉상은 밉상이나 사실은 사실이다. "부수고 다시 지어야한다" 는 정답이 나와있고, MM에 대한 반대 여론이 꽤 두터워졌다. 그러나 늘 "Win" 보다는 "Compete"이 중요한 카즈 수뇌부는 아마 팬들과는 전혀 다른 생각을 하고 있을 터. 3M 체제를 유지하면서도 Compete 만 가능하다면, Brewers 정도 수준의 팀과 5할 노나먹기를 할 수준만 된다면 우리는 컨텐더인 것이다 ^^


아직 구조조정 빨이 남아있는 홈 팀의 기세를 감안해 2승 2패를 하지 않을까 싶은데, 특히 허접한 상대 선발이 나오는 더블헤더 2차전과 Leake vs Davies의 맞대결은 Cards 쪽 승산이 있는 경기로 본다. 뿐만 아니라 Brewers 불펜의 최근 상태는 우리보다 더 안좋다. 클로저 Corey Knebel과 좌완 Jared Hughes를 제외하면 불펜 전원이 맛이 간 상태이며, 우리는 Oh와 Rosie를 제외하고 다 맛이 갔으니 불펜 병림픽을 예상해본다. 


6월달 양팀 불펜 성적

  • Brewers - 7.93 ERA (NL 15위),  5.81 FIP (NL 15위), 1.98 HR/9 (NL 13위), 5.94 BB/9 (NL 15위)

  • Cardinals - 4.85 ERA (NL 10위), 5.06 FIP (NL 13위), 2.12 HR/9 (NL 14위), 2.73 BB/9 (NL 5위) 

Brewers는 6월 들어 5승 6패를 기록 중이며, 6/12 휴식일 전까지 빡센 20연전을 소화하고 나서 St. Louis 원정을 오게 돼었다. 주포 Ryan Braun이 5/26일 이후 근 2주째 전력 이탈 상태이며 (종아리 부상), Jonathan Villar까지 엊그제 DL에 오르면서 유망주 Lewis Brinson이 콜업되 ML 에 데뷔했다. Brinson에게 출장 기회를 주기 충분할 만큼 전력에 공백이 있는 상황이기에 Brinson을 꽤 자주 보게 됄 것으로 생각한다. 솔직히 우리 팀에서는 현재 그다지 매력적인 야구를 하고 있는 선수도 없고, 눈에 띄는 유망주도 없으므로 (De Jong이 멤피스로 돌아갔다) 굳이 생업보단 야구를 보고 싶으시다면 Brinson 구경을 추천드린다. 아이가 태어난다고 며칠간 팀을 이탈해있던 Travis Shaw는 이번 시리즈부터 복귀 예정.

   


Probable Starters
(
미국시간)


6/13 (DH1)      Jimmy Nelson  (4-3, 3.45 ERA)     vs      Lance Lynn  (4-3, 2.88 ERA)           (낮) 

6/13 (DH2)        Paolo Espino  (0-0, 5.63 ERA)     vs      Marco Gonzales (Season Debut

6/14                     Zach Davies (7-3, 4.74 ERA)     vs      Mike Leake  (5-5, 2.70 ERA) 

6/15                 Junior Guerra  (1-1, 2.45 ERA)     vs      Michael Wacha  (3-3, 4.50 ERA)  

  • 더블헤더 1차전은 Lance Lynn이 나선다. Lynn은 지난 등판에서 78구만에 강판 이후 의자에 화풀이를 하며 심기가 불편함을 드러냈고, 경기 후 인터뷰에서 "난 더 던질려그랬는데 날 빼시더라고" 하며 퉁명스러운 반응을 보였다. 본인 등판 경기에서 팀이 5연패 중인 점을 감안, 아마 엄청 각잡고 던질 것으로 예상한다. 지난 몇 년간 Lynn은 Brewers 상대로 믿을만한 카드였다. (통산 9승 3패 2.31 ERA).

    • Lance Lynn 최근 5경기 (팀은 모두 패배) -  2패 3.07 ERA, 29.1IP 16H 10BB/27SO oppAVG .157/.239/.333

    • Lynn 통산 낮/밤 스플릿 

      • 낮 경기 17승 16패 4.51 ERA

      • 밤 경기 48승 26패 2.89 ERA

  • 2차전은 실로 오랜만에 빅 리그 마운드에서 만나는 Marco Gonzales에게 선발 기회가 돌아간다. 다른 경기들은 생업에 굳이 지장 주면서 까지 보실 필요가 없겠지만, 오랜만에 보는 마곤이 경기는 한번 보셔도 괜찮을 듯 싶다. 재활 등판 성적들을 보면 마지막 4경기에서 평균 95구 가까이를 소화했으니 선발로 충분히 스트레치가 되었다고 봐도 좋을텐데, 여전히 시선처리가 세련된 오카지마를 연상시키는 듯한 투구폼은 보는 사람이 불안하기 짝이 없다.  

    • Marco Gonzales 마이너 재활 성적 - 1승 3패 2.97 ERA, 6경기 36.1IP 28H 12ER 9BB/31SO Whip 1.02, oppAVG .212

  • 생소한 상대 선발 Paolo Espino는 마이너 생활 무려 10년 (마이너 통산 1314이닝 3.71 ERA) 만에 빅 리그에 올라온 늦깎이 신인으로 (만 30세), 데뷔전을 치른 지 한 달도 채 돼지 않았다. 필자는 전혀 들어본 적이 없지만 한때는 Indians 팜에서 꽤 오랫동안 유망주 꼬리표를 달고 있었다고 한다. 2016시즌부터 (26선발) 올 시즌 (9선발) 까지 35차례의 선발 등판을 소화했고 마이너에서 계속 선발투수로 뛰던 투수라 스태미너에는 문제가 없을 것이다. 그러나 빅 리그에서 잡았던 2차례의 스팟 스타트 경기에서 두 번 다 4이닝 3실점 (각각 81구, 71구) 만에 강판되었던 점, 패스트볼 평균 구속이 88~89마일 수준에서 형성되는 언더사이즈 우완이라는 점을 보면 팀의 기대치가 어떤 수준인지 알 수 있다. 거의 우리 입장으로 보면 지금은 남이 되버린 Socolovich를 스팟 스타터로 쓰는 느낌 이라고 해야하나. 여튼 근 2년만에 빅 리그 마운드를 밟는 Gonzales 입장에선 좋은 매치업 상대라고 해도 부족함이 없겠다. 

    • 물론 우리 종특 중 하나가 이런 투수들에게 인생투를 헌납하는 것이니 그냥 발리는 것도 나쁘지 않겠다...

  • 한때 NL ERA 리더였던 Leake는 최근 3경기 18.2이닝 11자책점을 하며 4위 (2.70) 로 순위가 많이 내려가긴 했으나, 여태껏 벌어놓은 게 있으니 별로 깔 생각은 없다. Davies는 표면 성적보다 투구 내용이 안 좋은 투수로 현재 규정이닝 채운 NL 선발투수들 중 Davies 보다 평균 자책점이 높은 투수는 10명 뿐이다. 매치업 우위가 있는 경기는 3차전이 유일하다고 본다.

  • 4월 모습을 보고 Wacha를 와육이로 판단했던 것은 미스였다. Phillies 전 (6IP 2ER) 한 경기만 보고 다시 정신 차렸다고 보긴 힘들다. 그 경기에서 Wacha는 지난 3경기 연속 두들겨 맞던 체인지업 구사율을 높여서 어찌어찌 약한 contact를 유도해내긴 했는데, 체인지업으로 타이밍을 빼앗거나 헛스윙을 유도하는 모습은 사실 온데간데 없었다. jdzinn님 말씀대로 현재 와오사에 가까우며 이번 Brewers 전에서 본인의 현재 능력이 와오사 수준임을 증명할 것으로 본다. 다행인지 불행인지 Junior Guerra는 카즈에게 호구잡혔던 전력이 있어서 (3경기 4.76 ERA, 피안타율 .304) 이 경기는 병림픽 끝 패배를 예상.

  • 일단 첫 경기가 더블헤더가 잡혔으니 Fryer에게 18이닝을 맡기진 않을 것이다. 지난 3연전에서 부상으로 쉬었던 Yadi였지만 어지간해선 이번 시리즈 4경기 중 2경기 이상 마스크를 쓸 것으로 보인다.


Go Cards!

 

 

 

by Doov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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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시간으로 6월 13일은 휴식일이다.


그리고 아마추어 드래프트가 시작되는 날이기도 하다.



어차피 오프데이이니 그냥 쓰레드를 올려 본다.



올해의 MLB 드래프트는 미국시간으로 6/12~6/14, 한국시간으로 6/13~6/15 3일간 진행된다.


1일차에는 1-2라운드와 Competitive Balance Round A, B 까지 지명한다.


2일차에은 3-10 라운드, 3일차에는 나머지 11-40라운드의 지명이 이어진다.




Cardinals는 Dexter Fowler와 계약하고, 해킹 스캔들로 Astros에게 최상위 두 픽을 헌납한 관계로, 첫날에 픽이 아예 없다.

-_-;;


둘째날 3라운드부터 지명을 하게 되는데, 전체 94순번에 해당한다.


Cardinals의 드래프트 풀은 총 $2,176,000 으로, 30개구단 중 가장 적다.


별 기대를 하지 마시고, 그냥 생업에 충실하시면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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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jdzinn

Reds Series Recap
  6/5 Cardinals 2 : 4 Reds
  6/6 Cardinals 1 : 13
Reds

  6/7 Cardinals 4 : 6 Reds

  6/8 Cardinals 2 : 5 Reds


근래 Cardinals 야구는 딱 2점만 지원해줄 테니 이기고 싶으면 투수진이 알아서 하라던 식이었다. 그나마 로테이션 상태가 좋아 잠시 버텼는데 결국은 사필귀정. 다급해진 병갑이가 웬일로 로스터를 흔들어봤지만 그 또한 통하지 않았다. 안정성, 가성비에 매몰된 팀답게 팜에도 분위기를 전환시켜줄 자원이 없기 때문.


필자는 지금의 연패가 오히려 반갑게 느껴진다. 7연패가 아니라 17연패까지 가길 바란다. 올스타전까지 1위와 20게임차로 벌어지며 Busch 평관이 2만 이하로 떨어지길 바란다. 이번 Reds 시리즈처럼 같은 지구 팀들에게 철저하게 능욕당하길 바란다. 이 팀이 다시 일어서기 위해선 3M으로 상징되는 적폐부터 청산해야 하고, 그 견고한 카르텔을 깨부수기 위해선 그 정도 자극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Cardinals의 득점력 빈곤이 벌써 몇 해째인지 이젠 헤아릴 수도 없다. 하지만 타코는 아무런 책임도 지지 않았으며, 심지어 구단 내부에서 책임을 묻는 사람조차 없는 것 같다. 상황이 그러하니 Braves에서 75타석 .282 .320 .620 6홈런 15타점으로 반등한 돼지가 단순 'change of scenery' 때문인지, 타코가 바뀌었기 때문인지 알 수가 없다. Piscotty, Diaz처럼 망하기 힘든 타입이 땅굴을 파고 들어가는 이유도 알 수가 없다. 개백정이야 관저에서 드라마 보던 분과 비슷한 리더쉽의 보유자이니 그렇다 쳐도 일선의 실무자들조차 늘 같은 얼굴이라 원인 파악조차 할 수 없다.


Lilliquist도 마찬가지다. 단지 '타코보단 나은 듯?'이라 추측할 뿐, 세상 누구도 이 양반의 피칭 철학에 대해 알지 못한다. 다만, 한 가지 확실한 건 양적, 질적으로 풍성했던 투수팜에서 단 한 명도 실링에 도달하지 못했다는 것이다. 아무리 경험치를 몰아줘도 메카닉이 깔끔해지거나, 피처빌리티가 성장하거나, 구종이 추가되거나, 멘탈이 잡히는 사례를 찾아볼 수 없다. 2년 연속으로 청룡기급 수준에서 벗어나지 못한 수비, 주루도 마찬가지. 선수단 전체가 이제는 개그캐릭으로 기억되는 Joe Thurston화 되었는데, 암만 툴이 부족하고 BQ가 딸려도 이럴 수는 없는 것이다. 당연히 원인은? 알지 못한다.


코칭스탭이 물갈이된다고 해서 극적인 반전이 일어나진 않겠지만 적어도 원인 파악을 시작할 수는 있을 것이다. 한데 가만 냅두면 특유의 죽지도 살지도 않은 야구로 임기만 연장될 테니 차라리 한 번 망하는 게 낫다. 아주 대차게 망해서 도저히 자르지 않고는 못 배기는 상황이 되는 게 낫다. 개백정을 못 자르겠으면 개백정 팔, 다리라도 잘라서 적폐청산 시작하고, 미드시즌 파이어세일로 황폐한 팜도 채우고, 내년 드랩 상위픽에 게으른 병갑이 강제노역까지 시키니 그야말로 1타 4피.


올해는 그냥 죽자.



Series Preview: Cardinals vs Phillies
  Cardinals - 26승 32패 .448 (NL Central 4위, 4.5 GB), Diff.-23
  Phillies    - 21승 37패 .362 (NL East 5위, 16.5 GB), Diff.-70


늘리그 꼴찌팀과의 홈 3연전. 기왕이면 강팀과의 스케줄로 연전연패하면 좋을 텐데, 꼴찌팀에게 발리면 그건 그것대로 괜찮은 그림이다.


그냥 죽자.



Probable Starters
  Game 1 – Michael Wacha (2-3, 4.67) vs Jeremy Hellickson (5-3, 4.50)   한국시간 09시 15분
  Game 2 – Carlos Martinez (4-5, 3.29) vs
Nick Pivetta (1-2, 5.18)   한국시간 03시 15분
  Game 3 – Adam Wainwright (6-4, 4.82) vs
Aaron Nola (3-3, 4.28)   한국시간 03시 15분

-카운트 잡아놓고도 던질 공이 없는 도련님은 와사오가 됐다. Memphis에서 Luke Weaver가 잘 던지고 있으니 이번 등판을 끝으로 불펜이나 마이너로 가는 게 좋겠다. 적어도 Lilliquist 밑에선 밥값하기 힘든 놈이다.


-Martinez는 리빌딩 코어가 되든, 비싼 트레이드칩이 되든 임무가 막중하다. Jose Quintana를 롤모델로 하여 팀은 망하고 선수만 흥하길 바란다.


-27.1이닝 1실점으로 6.37이던 방어율을 3.79까지 떨어트렸던 웨이노는 Reds에게 탈탈 털리며 도루묵이 됐다. 암만 망하라고 고사를 지내는 입장이라 해도 웨이노 같은 레전드가 망하는 걸 보고 싶진 않다. 올해 Cardinals의 종특을 발휘해 불펜 블론으로 팀만 망하길 바란다.



Watch This!

-Matt Carpenter: 카레기는 리드오프로 복귀하자마자 2홈런을 적립했다. 이 자리에서밖에 칠 수 없는 타자라면 그냥 이 자리에 박아두는 수밖에.


-Brett Cecil: 이젠 게이지가 거의 다 찬 것 같다. 조금만 더 맞으면 6월을 넘기기 힘들 테니 처맞을 때마다 박수를 쳐주자. NTC 아쉬워하는 분들이 계신데 어차피 이놈은 팔지 못한다. 계약기간 중 1~2년이라도 건지면 다행으로 DFA, 혹은 DL밖에 답이 없다. 공명첩 남발하듯 뿌린 나머지 NTC들도 크게 걱정할 필요는 없다. 어차피 팀이 망하면 제발로 걸어나갈 것. 여러모로 이 팀은 올해 망해야 산다.



3M OU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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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주인장.


Cubs Series Recap


6/2 Cubs 3, Cardinals 2

6/3 Cubs 5, Cardinals 3

6/4 Cubs 7, Cardinals 6


앞 시리즈에서 Dodgers를 상대로 2패 후 2승하여 스플릿을 만들어내는 나름의 저력을 보이기도 했고, Cubs는 6연패 중이었으니, 내심 이 시리즈 해볼 만 하지 않을까 라고 기대할 만한 상황이었다. 그러나 결과는 스윕 패.


팀은 3연전 동안 총 11점을 냈는데, 세 경기에서 팀 타율은 .180에 불과했다. 특히 중심타선의 답답함은 이루 말할 수가 없었는데, 1차전의 야디-약랄타는 그중에서도 압권이었다. MM도 비슷한 심정이었는지 2차전에선 JMart를 4번에 넣고, 3차전에서는 약을 빼고 Gyorko를 넣는 등 변화를 주었으나 잘 되지 않았다. 3차전에서 Piscotty가 홈런을 날려준 게 그나마 위안이었다(허접스런 수비는 빼고). 딱히 MM의 변호를 하고 싶지는 않으나, 이 선수 구성에서 다른 대안이 있어 보이지는 않는다. 차라리 약이 없고 Gyorko가 매일 나오던 라인업이 그나마 나았다. 댓글에도 있었지만 빛나는 눈빛의 올스타 2루수가 돌아오면 약은 방출하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다...


시즌 첫 두 달간 Cubs가 삽질을 하면서, NL 중부지구는 의외의 접전 양상을 보이고 있다. 비록 스윕당하긴 했으나 여전히 1위와는 2.5게임 차이에 불과하고, 그 1위가 Brewers이다. Brewers를 얕보자는 것이 아니라, 이 팀은 이런저런 약점이 명확한 팀이다. Nats나 Dodgers처럼 대책없이 강한 팀과는 질적으로 다르다는 이야기이다. 이번 시즌에 큰 기대는 하지 않았지만 뚜껑을 열어보니 선발진이 제법 잘 돌아가고 있고, 아직 포기하긴 이르다. 


Fangraphs의 Craig Edwards는 ESPN에 기고한 글(유료)에서 Blue Jays가 AL 동부 레이스에서 탈락할 경우 Donaldson을 노려 보라고 권했다. Donaldson이 약랄타 대신 4번을 치고 있는 모습은 상상만으로도 속이 시원해진다. 이번 시즌에 올인하는 게 맞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이렇게 이도저도 아닌 5할팀을 유지할 바에야 화끈하게 도전을 해 보고 내후년 정도부터 리빌딩에 들어가는 게 어떨까 싶기도 하다.



Series Preview: Cardinals at Reds (시즌성적 2승 3패)


팀 성적

Cardinals 26승 28패 .481 (NL Central 3위, 2.5 게임차)  Run Diff. -4

Reds 25승 30패 .455 (NL Central 5위)  Run Diff. -16


이번 시리즈는 Reds와의 원정 4연전이다. 미국시간으로 5월 23일부터 무려 20연전을 치르는 빡센 일정을 소화하고 있는데, 그중 13경기에서 Dodgers, Rockies, Cubs 상대로 4승 9패를 기록중이다. 이번 주 Reds, Phillies를 상대로 최대한 많이 이겨서 5할은 회복하고 휴식일(=드래프트)을 맞을 수 있기를 바란다.


Probable Starters

Game 1: Carlos Martines at Asher Wojciechowski   6/5 19:10 EDT (6/6 8:10 KST)

Game 2: Adam Wainwright at Tim Adleman          6/6 19:10 EDT (6/7 8:10 KST)

Game 3: Lance Lynn at Bronson Arroyo                6/7 19:10 EDT (6/8 8:10 KST)

Game 4: Mike Leake at Scott Feldman                  6/8 12:35 EDT (6/9 1:35 KST)


1차전은 CMart와 Wojciechowski의 매치업이다. CMart는 지난 등판에서 Dodgers의 막강 타선을 상대로 8이닝 9K 1실점의 인상적인 피칭을 한 바 있다. GABP에서 Reds 타선을 상대하는 것도 쉬운 일은 아니지만 그래도 인간적으로 상대 투수가 Wojciechowski라면 상대보다 실점을 더 해서는 곤란하지 않을까... Woj 어쩌구 라는 이 투수는 AAAA급 저니맨이다. 트리플A에서 시즌을 시작한 후 5월 20일에 콜업되었고, 5월 30일에 로테이션에 합류하여 Blue Jays를 상대로 4이닝 3피홈런 4실점의 그저 그런 성적을 찍었다. 시즌 성적은 8이닝에 5.63 ERA, 7.55 FIP인데, 커리어 스탯을 봐도 6.66 ERA, 5.20 FIP, 5.38 xFIP로 별반 다를 게 없다. 리빌딩 중인 Reds이니까 이런 투수를 선발로 쓰고 있는 것이다. 어쩌면 침체된 팀 타선에 딱 맞는 보약이 될 수도 있겠다.


2차전은 Waino와 Adleman이 선발로 예정되어 있다. Adleman은 4-5선발급 투수이다. 평속 90마일 정도의 포심과 커브, 체인지업의 쓰리피치를 구사하는데 포심의 구속이 느리지만 수직무브먼트는 꽤 좋다(소위 라이징 패스트볼이다). 약점이라면 커리어 통산 37.8%에 불과한 그라운드볼 비율인데 홈구장인 GABP와는 매우 좋지 않은 상성이라고 할 수 있다. 우리와는 4월 28일에 만난 적 있는데 5.1이닝 동안 홈런 두 방 포함 6실점하고 강판당한 바 있다. 앞의 Woj 뭐시기와 마찬가지로 침체된 타선이 이런 투수를 상대로 장타의 맛을 보면 좀 살아나지 않을까 기대해 본다. 올 시즌 타석에서 273/273/591의 훌륭한 타격을 보여주고 있는 Waino가 한 방 날려줄지도 관심거리이다.


3차전은 Lynn과 Arroyo의 매치업이다. 40세의 베테랑 Arroyo는 올 시즌 6.24 ERA, 7.02 FIP, 5.30 SIERA를 기록 중이다. 패스트볼의 평속은 84마일에 머무르고 있다. 이정도로 허접하면 분석이 무의미한 수준이다... 우리와는 올해 이미 두 번이나 만났는데 4월 8일에 4이닝 6실점, 4월 30일에 4이닝 4실점으로 두번 다 우리가 잘 털었다. 이번에도 못할 이유가 없다.


(2차전 후 내용 추가)

4차전은 양 팀 에이스인 Mike Leake와 Scott Feldman이 선발 대결을 벌인다. 그렇다. 놀랍게도 Reds의 에이스는 Feldman이다. 상대는 이런 투수진을 가지고 잘도 5할 근처의 승률을 유지해 왔으니, 대단하다. 역으로 생각하면 우리는 이렇게 좋은 선발진을 가지고도 성적이 이모양 이꼴이다...


상대 타선이 만만치 않으나, 저런 투수들을 상대로 하는 시리즈라면 스윕을 목표로 해야 된다고 본다...만, 현실적으로는 어딘가 한 경기에서 우리 쪽 선발이 크게 털릴 듯. 2승 1패를 예상한다.

이미 1, 2차전을 진 마당에 시리즈 예측 같은 것은 별 의미가 없다. 이런 허접 투수들을 상대로 하면 우리의 한심한 타선도 조금은 살아나지 않을까 기대했는데... 주인장이 어리석었던 것 같다. 무슨 보약을 갖다 줘도 소용이 없는 상태인 듯. 남은 3, 4차전 중 한 경기라도 건져서 스윕을 면할 수 있기를 바란다.



Team Statistics



순위는 NL 15개 팀 중에서의 랭킹이다.


2주 전에 프리뷰를 작성할 때 공수에서 모두 중상위권 스탯을 찍었던 것 같은데, 그 사이에 공격 스탯이 많이 망가졌다. 확실히 요즘 타선이 못하고 있다.


Reds는 팀컬러가 확실하다. 타선은 막강한 위력을 과시하고 있고, 수비도 매우 우수하나, 투수력은 리그 바닥 수준이다. 리빌딩 팀의 한계일 것이다.



Reds Lineup 예상


1. Billy Hamilton, CF         250/301/324, 66 wRC+, 28 SB

2. Zack Cozart, SS            344/432/622, 173 wRC+, .387 BABIP, 9 HR

3. Joey Votto, 1B             286/414/571, 154 wRC+, 14 HR

4. Adam Duvall, LF           271/322/533, 120 wRC+, 14 HR

5. Eugenio Suarez, 3B       286/365/505, 129 wRC+, 10 HR

6. Scott Schebler, RF        241/309/540, 117 wRC+, 16 HR

7. Jose Peraza, 2B            256/290/343, 66 wRC+ 

8. Tucker Barnhart, C        276/326/382, 81 wRC+

9. Pitcher


그 밖의 주요 타자들


Scooter Gennett, UT        269/307/444, 95 wRC+

Devin Mesoraco, C          246/370/443, 118 wRC+

Arismendy Alcantara, UT   255/268/382, 67 wRC+

Patrick Kivlehan, UT         226/317/415, 94 wRC+


Reds 타선은 상당히 강력하다. Hamilton은 출루율이 낮지만 일단 나가면 대책없는 수준의 스피드를 가지고 있고, 2번부터 6번까지는 메이저리그 어느 팀과 견줘도 꿀리지 않을 수준의 무시무시한 화력을 과시하고 있다. 그나마 7-8번이 좀 약한 편인데, 포수로 Mesoraco가 나오면 8번 타순조차 쉬어가기가 힘들다. Barnhart와 Mesoraco는 거의 1:1로 플레잉타임을 나눠 가지고 있는 중이다.


이 팀의 벤치 구성이 재미있는데, 위에서 세 명의 포지션을 모두 UT 라고 적어놓은 것은 이유가 있다. 올 시즌 Gennett은 2B, 3B, LF, RF로 출장했고, Alcantara는 2B, 3B, SS, LF, CF, RF로 나왔으며, Kivlehan은 1B, 3B, LF, RF로 나왔다. 벤치 전체가 멀티포지션화 되어 있는 셈인데, 요즘같은 8인 불펜의 시대에 딱 어울리는 벤치 구성이라고 하겠다.



Go Cardina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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