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mphis Redbirds


0. 여전히 심심한 팜이라지만 2달간 소식을 한 방에 정리하려니 답이 없다. 차라리 시즌 리뷰마냥 개인별로 정리하는게 좋겠다 싶어 팀당 중한 놈들 위주로 3~4명씩 아래로 쭉 펼치고자 한다. 쩌리, 실망스런 녀석들 모듬은 다음 리뷰에 몽땅 정리. 이제 빅리거인 DeJong과 잠시 맛보인 Sierra도 편의상 제외하였다. 한번이라도 라이브로 보신 분들이 오히려 본인보다 정확하리라.



1. Carson Kelly: 이래서 고졸을 뽑아서는 안된다, 고졸 키울 역량이 없다 1년 넘게 떠들었는데 어제까지 195 PA, 290/385/473, 7 HR, 12.3 BB%, 12.8 K%, .307 BABIP, 127 wRC+, 48경기 선발 출장 2개의 PB와 29% CS%를 기록하며 제대로 엿(?)을 먹였다. 이런 엿이라면야 몇번이던 기분좋게 먹을 수 있는거 아니겠는가. 쓱 뒤지다 보니 특히 blocking 부분에서 상당한 후한 평가를 받고 있는데, 워낙 work ethic이 뛰어난 놈이고 작년 GG 수상으로 이미 예견된 바 있기에 수비 측면은 더 언급할 필요성을 못 느낀다.


도대체 이 빠따의 반전, 특히 커리어 평균의 2배 이상 뛴 ISO의 상승은 어찌 된 일인가? PD Max Gelman과의 인터뷰에 따르면 Kelly 본인은 최근 여러모로 주목받고 있는 '공의 더 자주 띄우는 것'을 위해 오프시즌 교정작업을 거친 것이 주요한 원인이라 밝혔다.


비록 타구 평균 발사각과 exit velocity에 대한 AAA 통계는 제공되지 않지만, 대신 커리어 가장 낮은 37.5%의 GB%를 기록 중이며, 역시 커리어 가장 높은 FB%+LD% 비율을 확인해볼 수 있다. 자연스레 리그 평균을 단 한번도 넘어본 적 없던 pFB% 비율 역시 크게 늘었다. 마지막으로 ISO의 상승에 가려져 있지만 역시 크게 뛴 BB% 역시 무시할 수 없는 발전이다. 특히 공을 띄우면서 필연적으로 따라올 수 밖에 없는 K%의 상승을 완전히 억제하며 BB%의 상승까지 이끌어 낸 점을 감안하면 이는 정말 극찬하지 않을 수 없다. Kelly 만세!



2. Jack Flaherty: jdzinn님께서 정확한 안목과 현안으로 지목하신 Flaherty의 폭발. 벌크업, maturity, 괄목성장까진 아니어도 광고보다 나은 breaking ball stuff 등을 꼽아주신 바 있다. AA에서 63.1 IP, 8.81 K/9, 1.56 BB/9, 0.28 HR/9, 40% GB%, 1.42 ERA, 2.38 FIP로 리그를 압도한 뒤, AAA 올라와서도 3경기 18 IP, 11.5 K/9, 2.0 BB/9, 1.5 HR/9, 36.6% GB%, 2.50 ERA, 3.99 FIP로 순항 중이다.


뭐 하나 plus pitch로 분류할만한게 없고 구속으로 보나 다른 어떤 측면에서 보나(다만 AAA 데뷔전을 지켜본 이들에게서 "Jack Flaherty gives up a run, strikes out 1 in first inning at Triple-A. Fastball read 96 consistently, a couple of 97s mixed in," "Solid line from pitching prospect Jack Flaherty in his Triple-A debut: 6 IP, 5 H, 2 ER, 2 BB, 5 K. Fastball sat 90-95, T96-97." 요런 말들이 나왔으니 지겹디 지겹지만 데뷔전을 지켜볼 필요는 있어 보인다) 저 정도 성적을 뽑아내는건 말씀대로 maturity 이외의 측면에선 상상이 불가한데, 실제 선수 인터뷰를 찾아봐도 "그때그때 달라요, 그저 주어진 상황에서 최선의 선택으로 빠르게 아웃카운트를 잡아낼 뿐" 스런 내용으로, 코치 인터뷰는 confidence, conviction 같은 단어 따위로 도배되어 있다.


옥의 티를 꼽자면, 본인은 극구 부인하지만 curve와 slider 비중을 의도적으로 높이면서 changeup을 봉인아닌 봉인하는 과정에서 조금 문제가 생긴 듯 싶다. 문제가 없었다면 improved changeup, feel for it again 따위 말이 나올 이유도 없지. 팀은 여전히 좀 더 curve와 slider 비중을 늘리길 바란다고 하니 이를 회복(?)하기엔 시간이 좀 걸릴지도 모르겠다.


몬스터 Cody Bellinger의 졸업으로 6월 1일 MLB.COM top prospects 100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명실상부 전국구 유망주로 확실히 발돋움한 셈인데, 여전히 리포트나 인터뷰가 부실(?)하다보니 조만간 경기를 한번 지켜봐야 본인도 감을 확실히 잡을 수 있을 듯. 아무튼 현재까지 접한 정보를 종합하면 질 좋은 이닝이터 3선발 정도로 프로젝션할 수 있지 않겠는가.



3. Harrioson Bader: 올해 성적 정말 중요했는데 오늘까지 257 PA, 301/358/500, 11 HR, 6.2 BB%, 23% K%, .361 BABIP, 123 wRC+, 4 SB로 역시 순항 중이다. 주가를 폭등시켰던 16년 AA와 비교할시에도 Hammonds에서 AZP로, TL에서 PCL(Memphis가 속한 지구는 분류하자면 4개 팀 중 3개 팀이 투수친화적 구장이라 PCL 문자 그대로 해석해선 안된다)로 바뀌며 찾아온 약간의 ISO 감소를 제외하면 거의 차이가 없다. 오히려 스윙을 좀 더 flat하게 교정한 점을 고려하면 긍정적 해석 요인.


개인적으로 이처럼 지나치게 공격적인 어프로치를 선호하는 편은 아니기에 시즌 초반 BB%의 상승세가 이어지지 못함이 많이 아쉬운데(물론 작년에 비해 공을 좀 더 신중히 보고 있긴 하다) 손목에 큰 문제만 생기지 않는다면야 지금처럼 적절한 파울 양산과 순발적인 대응력을 통해 자기 스타일을 극대화 하는 것도 나쁘진 않다.


수비는 가장 약점으로 지적되던 머리 위 타구 처리가 얼마나 나아졌는지 모르겠다. 여전히 no fear defence에 대한 소식만 들려오고 있다. 뭐 늘 '수비를 얼마나 잘하느냐'보다 '수비를 얼마나 진지하게 하는가'에 관심이 더 있던 팀 아니었던가.



4. Luke Weaver: 손에 무슨 저주라도 걸렸나, 벌써 몇번째 hand/wrist injury인건지. 복귀 후 PCL을 씹어먹었는데 더는 마이너에서 어떤 성적을 찍던 의미가 없어 보이고, 2가지, only two pitches를 벗어 나느냐 마느냐, 깃털구위를 극복하느냐 못하느냐의 싸움만 남았을 뿐이다.


때마침 지역 언론 기사를 확인하니 적어도 전자에선 '올해는 다르다'를 시전 중이라고 전해진다. 자기가 볼 땐 cutter와 curve 모두 평균 이상으로 올라왔으며, curve는 4th pitch로 카운트 하나씩 잡는데 유용히, cutter는 gb 유도에 유용히 써먹고 있다나. Flaherty의 데뷔와 함께 눈으로 확인해 볼 일이다. 솔직히 썩 믿음이 가진 않지만 당당한 자신감 하나는 높이 쳐 주리라.


현재 부위가 알려지지 않은 부상(?)으로 다시 DL에 올라 있다.




Springfield Cardinals


1. Oscar Mercado: 비록 4할에 달하는 바빕신이 함께하지 않는다면 어림없는 성적이라지만, 아무튼 이쯤되면 2019년 드랩 까지 이런 고졸을 뽑았느냐 따위 말은 입에 담질 않겠다고 맹세부터 해야할 것 같다. 289 PA, 324/385/477(?), 7.6 BB%, 14.7 K%, .394 BABIP, 20.6 LD%, 140 wRC+, 24 SB (9 CS). 재미있게도 앞서 언급한 Kelly와 정확히 반대되는 커리어 가장 높은 LD%, GD%와 가장 낮은 FB%를 기록 중인데, 역시 메커닉의 변화인가?


그렇다. Springfield 감독 Jhonny Rodriguez는 hitting coordinator George Greer 코치(얼마 전 AAA hitting coach로 자리를 옮겼다)와 stance/hand positon 교정작업을 성공적으로 마친 것을 반전의 시발점으로 꼽았다. 스윙을 좀 더 짧게 고치며 고질적 쥐약이었던 off-spead pitches에 대응이 쉬워졌다는 것. K%가 20%에 육박할 만큼 상승했지만 자신감을 되찾았고, 특유의 공격적 어프로치와 톱타자로서 많은 공을 보아야 한다는 미션 수행이 잘 버무려져 상황에 맞는 타격을 선보이고 있다. BABIP이 계속 4할에 머무르진 못할 것이나, 작년까지 mendoza line을 겨우 벗어나며 한숨돌리던 Mercado에게 더 바랄게 무엇이겠는가.


수비에서도 빠르게 적응중이다. 아직 경험의 차이에서 기인하는 실수, 또는 실수 아닌 실수가 제법 나오는 편이지만, 빠른 발과 드랩 당시 이슈를 무색케 하는 좋은 work ethic에서 나오는 연습량으로 점점 발전 중이라는 평이다. 당장은 잘 풀려야 4th OF 전망이 현실적이지 싶은데, 과연 체력 문제 및 단 8개팀으로 이루어져 여러 약점이 노출되어 어려움을 겪는 여름을 어떻게 보내는지 지켜본 뒤 재평가해보도록 하자.



2. Dakota Hudson: 얼마 전 AAA로 승격했지만 아직 한경기도 등판하지 않은 만큼 여기다 끄적인다. 73.1 IP, 6.38 K/9, 2.82 BB/9, 0.61 HR/9, 56.8 GB%, 2.95 ERA, 4.02 FIP로 냉정히 GB%를 제외하면 성에 차는 스탯은 아니다. 다만 5-6월 성적만 추릴 시 위보다 조금 더 이쁜 스탯이 나오는지라 구력 짧은 작년 드래프티 투수가 공격적으로 AA 승격 후 4월 1달 적응기를 가졌다, 라고 생각해보면 대충 납득은 가능하다.


부재시에 jdzinn님께서 많은 평을 남겨주셨고, Hudson에 대한 컨센서스 역시 대부분 동일하다. 4월 27일부터 오늘까지 쭉 매 경기 6이닝 이상 먹어주며 이닝이터의 면모를 보이고 있는 점이 눈에 가장 먼저 들어오는데, 본인 스스로 K를 잊고 최대한 많은 weak contact을 유발하여 최대한 긴 이닝을 먹는게 목표라고 밝힌 만큼 (현재의 6.38 K/9수치는 지나치게 낮은 감이 없지 않지만) 구위, 공의 더러움에 비해 낮은 K/9는 스타일 상 감수해야 될 부분일 듯 싶다.


최근 들어 changeup 연마에 열중한다고 한다. 팀 내부에선 투구폼에 대한 평도 좋아 큰 부상 없이 롱런할 수 있을거란 기대도 가지고 있는 듯 한데, Flaherty와 마찬가지로 현재로선 준수한 3선발 이닝이터 정도 프로젝션할 수 있을 것 같다. 더 보여줘라.



3. Zac Gallen: A+ 씹어먹고 Flaherty와 마찬가지로 AA 승격 후 3경기 등판을 가졌다. 적응기간 따위 없이 잘나가는고 있는데 한참 top 100 prospects 이름 올릴 때의 Marco Gonzles와 비슷한 길을 걷는 듯 보인다. 잘해서 소개는 해야겠는데 워낙 심심한 프로필이라 뭐 더 할말도 없어 난감하다. 본인 입으로 cutter가 go to pitch라고 말했다는 것 정도? 현재 curve에 가장 중점을 두고 훈련 중이라고 한다.



4. Jose Adolis Garcia: 최근 멀티힛 행진 중인 Sierra를 빼고 나니 누굴 써야 하나 잠시 고민했으나, 그래도 들인 돈 생각에 Garcia를 뽑아봤다. 워낙 오래 쉬어서 Diaz처럼 첫 시즌 판단은 금물이라 생각되지만 특색이 없어도 너무 없는 성적이라 영 애매하다. 241 PA, 273/332/426, 6 HR, 8.3 BB%, 18.3 K%, .360 BABIP, 20% LD%, 103 wRC+, 7 SB (5 CS).


간간히 들려오는 강한 송구나 빠른 발, 이 빠른 발을 이용한 러닝 캐치, 홈스틸 등에 대한 소식들은 분명 긍정적이나, 스탯은 점프할 기미를 안 보이고 위와 같은 뉴스는 '간간히' 찾아온다는게 문제. 어짜피 4th outfielder projection 이었으니 크게 기대도 안했지만 생각했던 것 보다 더 toolsy한 만큼 완전히 감을 찾은 이후에 얼마만큼 몸뚱이를 이용 가능한지 재평가를 내려보기로 한다.




Palm Beach Cardinals


1. Randy Arozarena: 거두절미 성적부터 보자. 254 PA, 266/328/463, 8 HR, 4.7 BB%, 18.5 K%, .301 BABIP, 21.6% LD%, 129 wRC+, 8 SB (3 CS). RDS에서 규정타석 채우고 .450 넘는 slg를, .200에 달하는 iso를 보는 것이 도대체 얼마만인지 모르겠다. 그런데 출루에 장점이 있다는 리드오프는 어디 가고 왠 toolsy한, 프리스윙어 냄새 나는 중장거리포가 떡하니 서 있는 걸까. 심지어 이 녀석은 몇일 전 FSL 올스타 homerun derby 챔피언 까지 거머쥐었다. 정체가 무엇인가. 상당 부분 이레귤러한 면이 있음을 인정해야겠지만 자세히 보니 쿠바 시절보다 약간 몸도 붙은 것도 같고, 홈런타자의 스윙은 아니지만 강력한 손목힘과 호쾌한 몸통회전, 파울타구도 좌측 쭉쭉 뻗어 나가는 타구질이 돋보인다. 더비에서 때려낸 홈런 모두 라인 드라이브 타구였다고.


더욱 고무적인 것은 시즌 초반 자신을 증명시키고자 하는 마음에 너무 공격적으로 나서며 고생(데뷔 후 14번째 경기까지 mendoza line을 넘지 못했다)했다는 것이다. 4월 성적을 제외하고 보면 무려 287/353/527의 아름다운 라인(FSL이다, FSL)이 탄생한다.


어쩌면 1.25m에 복덩이를 낚았을 수도 모를 일이다. 좀 더 뒤적이다 보니 BA 쪽에서 pre season top 100 prospects 후보에 넣어뒀을 만큼 생각 이상으로 이미 전문가들 사이에서 좋은 평을 받았던 것으로 판단된다, 단지 이를 뒷받침 해줄 물증(?)이 없었을뿐. 풀 시즌 과연 어떤 스탯을 찍게 될지 유심히 지켜보자.



2. Ryan Helsley: Flaherty와 Gallen이 현재 마이너 원투펀치라면, Helsley는 그 바로 밑이다. PB에서 작년의 기세를 잘 이어나가고 있는데, 오늘까지 59 IP, 9.31 K/9, 3.20 BB/9, 0.31 HR/9, 46.1 GB%, 3.20 ERA, 2.74 FIP를 기록 중. fangraphs쪽에서 한번 언급이 나온 것 같은데, 이 정도 구속에 이 정도 쓸만한 command를 갖춘 투수가 이렇게 주목 못받기도 힘들다. 작은 사이즈와 secondary pitches 문제가 이리도 크단 말인가.


여전히 mid 90s fastball을 힘있게 뿌려대고 있으며, fastball을 보조하는 changeup 역시 나쁘지 않다. 갑자기 어깨를 부여잡고 뻗지 않는 이상 확실한 elite setup man projection으로 굳건히 밀어본다. 단언컨데 이렇게 까지 저평가 받을 투수가 아니다.



3. Junior Fernandez: Alcantara, Hudson에 이어 구속이 빵빵해도 삼진을 못잡아요 시리즈라도 연재하고픈 모양이다. 여전히 어리다는게 무기로 작용하긴 하나 PB에서 60.1 IP, 5.97 K/9, 3.58 BB/9, 0.60 HR/9, 42.9% GB%, 3.88 ERA, 4.27 FIP라는 성적은 절망적이다.


그래도 fastball 구속 하나만큼은 믿을만 하다. BA에 따르면 FSL 올스타전(에는 왜 뽑힌건가)에 나와 7개 던지고 내려갔는데, 자기들 스피드건에 99, 98, 98, 98, 100, 99, 98 찍혔다나. 2타자 상대해 삼진 + 2루수 땅볼. 개인적으로 딜리버리에 문제가 없더라도 결국 릴리버로 갈 수 밖에 없다 보고 있으며, 여전히, 오늘도 딜리버리 이슈가 보고되고 있는 현 시점에선 더 고민할 필요도 없다고 본다.




Peoria Chiefs


0. Peoria는 처참할 정도로 망했다, 두어명 제외하면 반등할 기미도 없어 보이고, 딱히 긍정적인 소식 찾기 힘든 상황이다. 4년 조금 넘게 Peoria 담당인 Dave Eminian을 팔로잉 하고 대부분의 기사를 읽고 있지만 올해처럼 영양가 없는 기사들만 올라온 적은 처음인 것 같다.



1. Jordan Hicks: 62.2 IP, 6.75 K/9, 4.88 BB/9, 0.43 HR/9, 50.8% GB%, 3.88 ERA, 4.85 FIP. 시즌 초 100mph 찍었다는 소식이 유일한 희소식이다. 여기 공은 빠른데 삼진을 못잡아요 하나 더 추가.


Hicks 제외 요만큼이라도 기대를 해봄직한 투수들로 Ronnie Williams, John Kilochowski, Steven Farinaro, Ian Oxnevad 등등 적지 않았으나 그나마 Oxnevad가 사람 구실 하는 중이며 나머지는 노답도 이런 노답이 없는 수준이다. Farinaro는 심지어 강등당해 EST에 머물다 State College로 재배정 받았다. 도대체 몇번째 숏 시즌인가?



2. Andrew Knizner: 타자라고 다를게 없다. 그나마 나이와 포지션 등을 고려했을 때 Knizer가 279/325/480, Edman이 284/347/439로 눈에 띈다. Knizer는 성적도 성적이지만 포지션과 수비(40% CS%, good game calling)에 더해 경기 외적인 면에서도 높이 평가 받으며 얼마 전 PB 건너뛰고 바로 Springfield로 승격했다. Edman 역시 2~3주 전 PB로 일찍 승격했다.



3. Dylan Carlson: 기대 만큼은 아니지만 그래도 18살의 풀시즌 적응기 치고 나쁜것도 아니다. 225/333/337, 5 HR, 12.6 BB%, 28% K%, .310 BABIP, 96 wRC+. 고무적인건 6월 성적인데, 14경기서 300/320/480, 2 HR로 그럭저럭 반등하는 중. 게임로그를 보면 완전히 죽 쓰다 대여섯 경기 몰아치고, 다시 완전히 죽쓰다 또 몰아치고 패턴을 반복 중인데 계속 구르다 보면 답을 찾지 않을까 싶다. 2살 많은 Plummer는 187/333/280, 15.2 BB%, 33.3% K%을 자랑하고 있다. 욕이 목까지 차오르지만 Kelly도, Mercado도 4년차에 터닝 포인트를 맞았으니 어디 한번 19년까지 기다려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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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skip55

 Brewers Series Recap


Game 1: Brewers 0 : 6 Cardinals (DH 1)

Game 2: Brewers 8 : 5 Cardinals (DH 2)

Game 3: Brewers 7 : 6 Cardinals

Game 4: Brewers 6 : 4 Cardinals


- 변명으로 시작하는게 너무나도 죄송스럽다. 지금은 대학생 기말고사 기간이다. 경기도 잠깐 잠깐 보는 것이 고작이었으며, 이 thread를 준비하는 데 들이는 시간도 적었고, 아마 이 thread에 들어가는 시간도 적을 것이다. 학생의 본분을 지키는 중이라 생각하시고 너그러이 이해해 주셨으면 좋겠다.


- 3승 1패로 위닝시리즈라도 가져갔다면 지구 1위와 0.5게임 차이나는 2위를 기록했을 것이다. 만에 하나 스윕을 했다면 정말 오랜만의 지구 1위였을 것이다. 하지만 3차전은 1점차로 패배했고, 4차전은 정말 승리를 상대방이 떠먹여주는데도 불구하고 오승환이 그것을 차버리며 1승 3패를 기록했다. 약형 방출, 코치진 transaction의 효과는 4경기가 끝인 것인가?


- DH 1차전에서 Brebbia, Lyon에게 4이닝을 맡기며 DH 2차전을 대비했으나, 그 효과는 미미했다. Gonzales는 올해 메이저 데뷔에서 3.1이닝동안 홈런 3개를 맞으며 5자책을 기록했고, 9이닝동안 5점을 뽑은 우리가 승리할 수는 없었다. 경기가 끝난 휴 Gonzales는 바로 마이너 옵션. 한편, Brebbia는 가비지 상황에서 올라와 나쁘지 않은 결과를 내고 있는데 (8.2이닝 ERA 2.08) 계속 이런 추세가 올라온다면 어느정도 타이트한 상황에 올라올 지도 모르겠다. 현재 불펜이 워낙 개판이다보니,


- 앞의 두 경기는 어느정도 납득이 가는 패배였지만, 뒤의 두 경기는 정말 보고 있자니 안타까운 경기였다. 과거 LG가 한창 못 나갈 때 '추격하되, 역전하지 않는다' 라는 말이 나돌았었는데.. 딱 그 짝이었다. Leake는 ERA Leader에서 어느새 ERA 3.14. 


- Matt Carpenter는 리드오프 체질인가? 고작 9게임, 40타석에 섰지만 그 40타석에서 .429에 3홈런이다. 댓글에서 말씀하신 것처럼 얘는 그냥 리드오프로 놔두고 3번에 박을 엘리트 타자 하나만 있으면 참 좋겠다. 과거 Matt 트리오가 Yankees와 Braves에서 하는 만큼 Cardinals에서 하고 있다면 타선 걱정이 없을 텐데. 돼지나 잉여나 막상 있다가 없으니 참 아쉽다.



 Orioles Series Preview


Cardinals: 30승 35패 .462, Run differential -14, NL Central 3위 (GB 4.5)

Orioles: 32승 33패 .492, Run differential -47, AL East 4위 (GB 6.5)


- 한국인이 하나만 있어도 중계를 해주는데, 양 팀 다 한국인이 나오므로 이 시리즈는 한국에서 세 게임 다 중계를 해 줄 것이다. Orioles는 극단적인 홈/원정 스플릿을 가졌다. 홈에서는 21승 10패 .677, 원정에서는 11승 24패 .324이다. 하지만 홈에서 저 승률은 득실차 +7이라는 스탯에서 나왔으므로 엄청난 거품. Orioles는 한창 6연패를 하다가, White Sox와의 대결에서 연패를 끊고 다시 1패중이다. 최근 7/130m 1루수가 부상을 입어서 김현수의 출장 가능성이 높아졌다는 뉴스를 아마 보셨을 것이다. Thames에게 털린 오승환과 김현수의 대결이 나올지, 나오면 아주 재미있는 일이 될 것이다. 


  

 Probable Starters


Game 1: Carlos Martinez (2승 2패 2.95) vs Kevin Gausman (3승 5패 6.49)

Game 2: Adam Wainwright (7승 4패 4.73) vs Wade Miley (2승 4패 3.97)

Game 3: Lance Lynn (5승 3패 2.69) vs Alec Asher (2승 5패 5.05)


- C-mart는 시즌 초에 그렇게 털리더니, (4월 방어율 4.71) 결국 제 자리를 찾아가고 있다. 지난 경기 무려 완봉승을 따냈는데, 이로 방어율이 2점대에 진입했다. Kevin Gausman은 기록을 확인하고 아주 깜짝 놀랐다. 원래 이렇게 허접한 투수가 아니었는데.. ERA-FIP Gap이 1정도 나긴 하지만, 문제는 그것으로 excuse가 될 성적이 아니라는 것이다. 통산 BB/9가 올해를 포함해서 2.77인 투수가 BB/9 4.41을 기록하고 있으며, 올해 K/9은 6.10에 불과하다. 이정도면 메이저에서 던질 만한 투수가 아닌데 싶다. 포심을 70퍼센트 가까이 던지는데 그것이 히터블해졌으니 오죽하겠나.


- ERA 3.97? WHIP 1.6. 4월에는 31이닝 2.32로 아주 좋았으나, 5월 5일의 조기강판 이후로 나빠지기 시작해, 최근 두 경기, Bucs와 White soxs 상대로는 각각 2.2이닝 4자책, 2.1이닝 6자책을 기록했다. 이렇게 나쁜 흐름일때 만나는 것을 행운이라 생각하고, 털어먹도록 하자. 다만 이 경기 우리 선발이 Waino인데.. 이른 불펜 싸움이 된다면 불펜 에이스 두 명이 없는 저 쪽보단 우리가 우위에 있을 것.


- 볼티모어 선발진을 보고 있자니 참 눈물이 난다. Asher는 시즌 초까지 Phillies에 있다가 시즌 시작 직전에 트레이드되어, 선발과 불펜은 오가는 스윙맨 역할을 하고 있다. ERA와 FIP가 5에 육박하는 투수이므로 반드시 털어야 할 것. 5월 28일 이후에는 계속 선발로 뛰고 있는데, 던진 4경기에서 1승만을 기록했다.


상대 1선발 Bundy를 안 만나는 것을 다행으로 생각하고, 흐름 한 번 바꾸고 가는 기회로 삼자. 이 시리즈 이후에는 휴식이 있으니 모든 것을 쏟아부어 모든 경기를 잡을 생각을 해야 할 것,


 Probable Lineup 


C


Welington Castillo (146PA 298/322/468, 6HR)

Caleb Joseph (121PA 267/298/405)


IF


Trey Mancini (186PA 298/344/532, 10HR)

Jonathan Schoop (256PA 286/344/515, 11HR)

J.J Hardy (229PA 210/241/301)

Manny Machado (264PA 214/288/416, 12HR)

Ruben Tejeda

David Washington


OF


Joey Richard (110PA 262/294/369)

Adam Jones (261PA 263/300/421, 11HR)

Seth Smith (163PA 264/344/444, 6HR)

Mark Trumbo (282PA 260/323/395, 8HR)

김현수


13인 체제로, Davis가 빠진 자리에는 Mancini가 들어가기에 외야수로 주로 나오는 걸 알면서 내야에 넣었다.

우리 선발은 모두 우투수이므로, Smith와 김현수의 얼굴을 자주 볼 지도 모른다. 


Go Card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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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EconBird


by doovy


Phillies Series Recap

(미국시간)


6/9       Phillies     2 : 3    Cardinals

6/10     Phillies     0 : 7    Cardinals

6/11     Phillies     5 : 6    Cardinals


최악의 경기력으로 7연패를 한 뒤 "탱킹 후 적폐 청산" 테크를 타는게 답이다...라는 결론에 도달하자마자 이노무 청개구리들이 스윕을 해버렸다. 5할에서 멀어지길 처음으로 바래본 순간 5할에 갑자기 3경기가 가까워지고 말았는데, 착각하지말자 - 경기력이 나아진 건 아니다. 1차전도 사실 9회에 Pham의 다이빙 캐치가 뒤로 빠졌으면 늪으로 가는 경기였다. 2차전은 CMart가 그냥 스터프 하나로 한 경기 억지로 떠먹여준거고, 3차전은 5회 Fowler의 클러치 쓰리런 하나를 어찌저찌 버텨냈을 뿐이다. Phillies의 팀 ERA는 5.03, FIP는 4.93으로 각각 30개팀 중 29위, 27위에 해당하는 수준의 투수진이다. 3경기 16점을 냈으면 그냥 평타를 친 수준이지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 


허나 경기 내용과는 별개로 이 시리즈를 앞두고 3루 코치 Chris Maloney를 강등시키고 약형을 DFA하는 강수를 뒀으니 팀에 긴장감이 팍 들어간 것은 사실이다. MM 부임 및 3M 결성 이후 시즌 첫 60경기를 치른 시점에서 5할이 안되는 것은 처음 있는 일이다. ㅎㅎㅎ 


지난 5시즌간 첫 61경기 성적 

  • 2017시즌 - 29승 32패 (-3) 

  • 2016시즌 - 33승 28패 (+5)

  • 2015시즌 - 40승 21패 (+19)

  • 2014시즌 - 31승 30패 (+1)

  • 2013시즌 - 40승 21패 (+19)

  • 2012시즌 - 31승 30패 (+1)

시즌 중 코칭 스태프 이동 및 재배치는 굳이 Cards처럼 보수적인 구단 문화가 아니어도 이례적인 일이다. 그러나 정작 강등된 Maloney는 "Take one for the team" 식의 인사 이동의 희생양이라는 생각이 강하게 들기에 이 구조조정이 "군기 잡기" 이상의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하진 않는다. 더 본질적인 조치 및 인사 이동이 필요하다. NL 꼴찌팀 상대로 홈에서 스윕해놓고 10연승이라도 한 마냥 박수 짝짝짝 치고 있으면 곤란한데 뭐 어차피 이런 거 많이 보셨으니까... 


당연한 소리같지만 2차전 CMart의 11K 4-hitter 완봉 경기는 올 시즌 최고 퍼포먼스 중 하나였다 (Game Score 95). 그런데 재미있는 것은 (1) 이런 압도적인 퍼포먼스가 공교롭게도 CMart가 올 시즌 최저 패스트볼 평균 구속 (93.9mph)을 기록한 경기에서 나왔으며, (2) 패스트볼 구사 비율이 50% 미만 (49.5%) 인 경기였으며 (이런 경기가 올 시즌 딱 2번뿐), 무엇보다 (3) Yadi가 아닌 필연적 2인자 Eric Fryer를 앉혀놓고 던진 경기였다는 점이다. 경기 내내 별로 위기가 없었기 때문에 overthrow할 이유가 없었기도 했지만, CMart의 투구 리듬이 확실히 시즌 초에 비해 나아졌다는 점을 명백히 드러내주는 세 가지 패턴이다. 


Series Preview:  Milwaukee Brewers  at St. Louis Cardinals
 성적

         Cardinals 29 32패  (NL Central 3위, GB 2.5)  Run Differential -14

          Brewers  33 31패  (NL Central 1위)                Run Differential +17

 

맥주네에 대해서 뭐 더 자세히 쓸 말은 없다. 5할에서 +2에 불과한 Brewers가 아직도 디비전 리더인 정황을 감안해 Mo와 3M은 "올해도 우리는 컨텐더야 암 그렇고 말고 WE COMPETE EVERY YEAR 껄껄껄" 로 자위하고 있음이 분명하다. 밉상은 밉상이나 사실은 사실이다. "부수고 다시 지어야한다" 는 정답이 나와있고, MM에 대한 반대 여론이 꽤 두터워졌다. 그러나 늘 "Win" 보다는 "Compete"이 중요한 카즈 수뇌부는 아마 팬들과는 전혀 다른 생각을 하고 있을 터. 3M 체제를 유지하면서도 Compete 만 가능하다면, Brewers 정도 수준의 팀과 5할 노나먹기를 할 수준만 된다면 우리는 컨텐더인 것이다 ^^


아직 구조조정 빨이 남아있는 홈 팀의 기세를 감안해 2승 2패를 하지 않을까 싶은데, 특히 허접한 상대 선발이 나오는 더블헤더 2차전과 Leake vs Davies의 맞대결은 Cards 쪽 승산이 있는 경기로 본다. 뿐만 아니라 Brewers 불펜의 최근 상태는 우리보다 더 안좋다. 클로저 Corey Knebel과 좌완 Jared Hughes를 제외하면 불펜 전원이 맛이 간 상태이며, 우리는 Oh와 Rosie를 제외하고 다 맛이 갔으니 불펜 병림픽을 예상해본다. 


6월달 양팀 불펜 성적

  • Brewers - 7.93 ERA (NL 15위),  5.81 FIP (NL 15위), 1.98 HR/9 (NL 13위), 5.94 BB/9 (NL 15위)

  • Cardinals - 4.85 ERA (NL 10위), 5.06 FIP (NL 13위), 2.12 HR/9 (NL 14위), 2.73 BB/9 (NL 5위) 

Brewers는 6월 들어 5승 6패를 기록 중이며, 6/12 휴식일 전까지 빡센 20연전을 소화하고 나서 St. Louis 원정을 오게 돼었다. 주포 Ryan Braun이 5/26일 이후 근 2주째 전력 이탈 상태이며 (종아리 부상), Jonathan Villar까지 엊그제 DL에 오르면서 유망주 Lewis Brinson이 콜업되 ML 에 데뷔했다. Brinson에게 출장 기회를 주기 충분할 만큼 전력에 공백이 있는 상황이기에 Brinson을 꽤 자주 보게 됄 것으로 생각한다. 솔직히 우리 팀에서는 현재 그다지 매력적인 야구를 하고 있는 선수도 없고, 눈에 띄는 유망주도 없으므로 (De Jong이 멤피스로 돌아갔다) 굳이 생업보단 야구를 보고 싶으시다면 Brinson 구경을 추천드린다. 아이가 태어난다고 며칠간 팀을 이탈해있던 Travis Shaw는 이번 시리즈부터 복귀 예정.

   


Probable Starters
(
미국시간)


6/13 (DH1)      Jimmy Nelson  (4-3, 3.45 ERA)     vs      Lance Lynn  (4-3, 2.88 ERA)           (낮) 

6/13 (DH2)        Paolo Espino  (0-0, 5.63 ERA)     vs      Marco Gonzales (Season Debut

6/14                     Zach Davies (7-3, 4.74 ERA)     vs      Mike Leake  (5-5, 2.70 ERA) 

6/15                 Junior Guerra  (1-1, 2.45 ERA)     vs      Michael Wacha  (3-3, 4.50 ERA)  

  • 더블헤더 1차전은 Lance Lynn이 나선다. Lynn은 지난 등판에서 78구만에 강판 이후 의자에 화풀이를 하며 심기가 불편함을 드러냈고, 경기 후 인터뷰에서 "난 더 던질려그랬는데 날 빼시더라고" 하며 퉁명스러운 반응을 보였다. 본인 등판 경기에서 팀이 5연패 중인 점을 감안, 아마 엄청 각잡고 던질 것으로 예상한다. 지난 몇 년간 Lynn은 Brewers 상대로 믿을만한 카드였다. (통산 9승 3패 2.31 ERA).

    • Lance Lynn 최근 5경기 (팀은 모두 패배) -  2패 3.07 ERA, 29.1IP 16H 10BB/27SO oppAVG .157/.239/.333

    • Lynn 통산 낮/밤 스플릿 

      • 낮 경기 17승 16패 4.51 ERA

      • 밤 경기 48승 26패 2.89 ERA

  • 2차전은 실로 오랜만에 빅 리그 마운드에서 만나는 Marco Gonzales에게 선발 기회가 돌아간다. 다른 경기들은 생업에 굳이 지장 주면서 까지 보실 필요가 없겠지만, 오랜만에 보는 마곤이 경기는 한번 보셔도 괜찮을 듯 싶다. 재활 등판 성적들을 보면 마지막 4경기에서 평균 95구 가까이를 소화했으니 선발로 충분히 스트레치가 되었다고 봐도 좋을텐데, 여전히 시선처리가 세련된 오카지마를 연상시키는 듯한 투구폼은 보는 사람이 불안하기 짝이 없다.  

    • Marco Gonzales 마이너 재활 성적 - 1승 3패 2.97 ERA, 6경기 36.1IP 28H 12ER 9BB/31SO Whip 1.02, oppAVG .212

  • 생소한 상대 선발 Paolo Espino는 마이너 생활 무려 10년 (마이너 통산 1314이닝 3.71 ERA) 만에 빅 리그에 올라온 늦깎이 신인으로 (만 30세), 데뷔전을 치른 지 한 달도 채 돼지 않았다. 필자는 전혀 들어본 적이 없지만 한때는 Indians 팜에서 꽤 오랫동안 유망주 꼬리표를 달고 있었다고 한다. 2016시즌부터 (26선발) 올 시즌 (9선발) 까지 35차례의 선발 등판을 소화했고 마이너에서 계속 선발투수로 뛰던 투수라 스태미너에는 문제가 없을 것이다. 그러나 빅 리그에서 잡았던 2차례의 스팟 스타트 경기에서 두 번 다 4이닝 3실점 (각각 81구, 71구) 만에 강판되었던 점, 패스트볼 평균 구속이 88~89마일 수준에서 형성되는 언더사이즈 우완이라는 점을 보면 팀의 기대치가 어떤 수준인지 알 수 있다. 거의 우리 입장으로 보면 지금은 남이 되버린 Socolovich를 스팟 스타터로 쓰는 느낌 이라고 해야하나. 여튼 근 2년만에 빅 리그 마운드를 밟는 Gonzales 입장에선 좋은 매치업 상대라고 해도 부족함이 없겠다. 

    • 물론 우리 종특 중 하나가 이런 투수들에게 인생투를 헌납하는 것이니 그냥 발리는 것도 나쁘지 않겠다...

  • 한때 NL ERA 리더였던 Leake는 최근 3경기 18.2이닝 11자책점을 하며 4위 (2.70) 로 순위가 많이 내려가긴 했으나, 여태껏 벌어놓은 게 있으니 별로 깔 생각은 없다. Davies는 표면 성적보다 투구 내용이 안 좋은 투수로 현재 규정이닝 채운 NL 선발투수들 중 Davies 보다 평균 자책점이 높은 투수는 10명 뿐이다. 매치업 우위가 있는 경기는 3차전이 유일하다고 본다.

  • 4월 모습을 보고 Wacha를 와육이로 판단했던 것은 미스였다. Phillies 전 (6IP 2ER) 한 경기만 보고 다시 정신 차렸다고 보긴 힘들다. 그 경기에서 Wacha는 지난 3경기 연속 두들겨 맞던 체인지업 구사율을 높여서 어찌어찌 약한 contact를 유도해내긴 했는데, 체인지업으로 타이밍을 빼앗거나 헛스윙을 유도하는 모습은 사실 온데간데 없었다. jdzinn님 말씀대로 현재 와오사에 가까우며 이번 Brewers 전에서 본인의 현재 능력이 와오사 수준임을 증명할 것으로 본다. 다행인지 불행인지 Junior Guerra는 카즈에게 호구잡혔던 전력이 있어서 (3경기 4.76 ERA, 피안타율 .304) 이 경기는 병림픽 끝 패배를 예상.

  • 일단 첫 경기가 더블헤더가 잡혔으니 Fryer에게 18이닝을 맡기진 않을 것이다. 지난 3연전에서 부상으로 쉬었던 Yadi였지만 어지간해선 이번 시리즈 4경기 중 2경기 이상 마스크를 쓸 것으로 보인다.


Go Cards!

 

 

 

by Doov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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