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irates Series Recap


Game 1 Pirates 8 : 10 Cardinals

Game 2 Pirates 4 : 0 Cardinals

Game 3 Pirates 2 : 3 Cardinals 

Game 4 Pirates 0 : 5 Cardinals


무려 두 번의 끝내기 홈런 승리. 친 타자는 Munoz-Wong 듀오였다. 도련님은 노히터에 아쉽게 실패했지만, 이런식으로 계속 던져준다면 언젠간 또 기회가 올 것이다. 2차전은 털리지 않아야 할 투수에게 털렸지만, 전날 10점이나 내고 그 다음날 점수를 또 내는 것은 군자의 예가 아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3승을 챙겼기에 이래저래 만족스러운 시리즈. 


이대로 시즌이 끝나면 AL에서는 RedSoxs와 Yankees가 각각 1, 2위를 차지하며, NL에서는 Brewers와 Cubs가 각각 1, 2위를 차지한다. 위의 둘이 지구 3위라고 슬퍼할 필요가 없다. 이 팀은 시즌 전 예상인, 와일드카드 진출을 향해서 순항하고 있다. 


4월까지 타선을 하드캐리하던 Dejong, Pham, Martinez의 활약은 죽었지만 누군가 떨어지면 누군가 올라오기 마련,  Carpenter가 5월부터 OPS .867로 올라왔다. 장타치라고 데려온 Ozuna도 석연치않지만 열심히 출루하고 있다. Molina가 돌아와서 나아질 포수 포지션에서의 생산력을 생각하면, 말하기 조심스럽지만 타선은 못해도 지금정도는 유지해 줄 것이다. Molina는 이번 시즌 첫 게임 바로 돌아온다. 



Marlins Series Preview


Marlins 20-39, 196RS-313RA, NL East 5위

Cardinals 32-25, 245RS-218RA, NL Central 3위


시즌 전에 던진다고 공언하고 던지긴 했지만, 감안해도 처참한 승률이다. 놀라운 건 리그 전체로 보면 밑에 두 팀이나 더 있다는 것. (Whitesoxs, Orioles) 현재까지는 Reds와 엎치락뒤치락하는 꼴지 레이스를 보여주고 있다. Marlins는 현재 6연패중이다.



Game 1 Jose Urena (0-7, 4.41) vs Carlos Martinez (3-2, 1.62)

Game 2 Wei-Yin Chen (1-3, 6.10) vs Jack Flaherty (2-1, 2.62)

Game 3 Elieser Hernandez (0-3 4.29) vs Miles Mikolas (6-1, 2.49)


방어율만 봐도 압도적인 매치업. 우리 선발진이 참 좋긴 하다.


Urena의 성적은 참 재미있다. 17시즌에 14-7, 3.82라는 나쁘지 않은 성적을 기록했다. 다만 세부성적이 개판이었다. (k/9 5.99, bb/9 3.39) 겨울에 준비를 괜찮게 한 것 같다. 전체적인 세부성적이 좋아졌다. (k/9 7.53, bb/9 2.21) 그런데, 클래식이 망했다. Urena 등판 시 Marlins는 12전 전패이다. 결코 나쁜 투수는 아니다. 그런데, 운이 최악이다. 아마 굉장히 힘든 시즌일 것이다. 우리와는 지금까지 3번 만났으며, 1-1 8.16을 기록중이다. 미안하지만, 한 게임 더 져야겠다.


에이스 Martinez가 돌아온다. 길게 말할 것이 없다. recap을 한 게임 치르고 올라왔다. Wacha와 Mikolas의 분전으로 1선발자리가 위태로운데, 본인이 에이스라는 것을 보여주는 피칭이 되었으면 한다. 


2번째 경기의 상대 선발투수는 Marlins의 적폐라고 감히 말할 수 있는 천웨인이다. 7게임 선발 등판하여 평균 4이닝가량을 던지고 있으며, 그 짧은 이닝을 던지면서 방어율도 6점대이다. 최근 Nationals와의 경기에서 7.1이닝 1실점의 QS+경기를 펼쳤으나, 다음 경기에 바로 1.2이닝 4실점으로 무너지는 모습을 보였다. 이제는 ML 레벨의 투수가 아닌 것으로 보이지만, 혹시 모른다.


Hernandez는 올 시즌 ML에 데뷔한 루키 선수이다. 이력을 찬찬히 살펴보니 원래는 Astros에 있었던 투수인데, 2017년 12월에 웨이버 클레임으로 팀을 옮겼다. 3월에 tooth infection으로 DL에 갔는데, 굉장히 드문 병명이 아닌가 싶다. 어쨌든 최근 3년간 팀내 30위안에도 못 드는 유망주였고(mlb.com) 지난 시즌까지 A+에서 던진게 다이며, 올해도 AAA에서는 던져본 적 조차 없다. 미안한 말이지만 팀이 달랐다면 아마 기회도 받지 못했을 것. 선발로 5이닝씩 3게임동안 먹어주며 나쁘지 않은 피칭을 했지만, 가장 최근 경기에는 털렸다.  


Marlins의 선발진이 나쁘다고 불펜진이 좋은 건 아니다.. 마무리 Ziegler는 25게임에서 bWar -1.5를 기록하고 있다는 말로 모든 설명을 마치겠다. 문제는 저런 성적을 찍고 있는 마무리를 제칠 투수조차 없다. Barraclough는 방어율만 보면 4점대도 보기 힘든 불펜의 한줄기 빛이지만(ERA 1.42), FIP를 보면 5.88을 기록하고 있는 Guerrero보다 못하다. (Barraclough FIP 4.02, Guerrero FIP 4.02) 지금까지 언급한 3명이 승리조이니, 여기까지 하겠다.


3게임 모두 선발 라인업이 압도적이지만, 군자는 3게임을 모두 가져가지 않는다. 한 게임 정도 내줄 것이라 생각하고 마음을 비우겠다.



Catchers Realmuto, Holaday

모두가 아실 확고한 주전 Realmuto와 백업 Holaday다. Realmuto는 301-359-510에 6홈런을 기록하고 있다. 


Infielders Bour, Castro, Anderson, Rojas, Rivera, Riddle

1루-2루-3루-유격 주전과 내야 백업 둘이다. Bour는 나름 A급 생산력을 보여주고 있으며, Castro는 올해도 벌써 65안타, 통산 1345안타에 28살인데 무난하게 은퇴까지 2000안타까지는 칠 듯 하다. 


Outfielders Dietrich, Brinson, Maybin, Shuck

Brinson은 빠따를 개판으로 치고도 (162-210-293) bWar이 0이니, 수비가 굉장히 좋은 듯. 이번 시리즈에서 주의깊게 보겠다. 







 





Posted by EconBird


2018 Amatuer Draft Preview


1. 전략

어쩌고 저쩌고 따질 것도 없이 Luhnow, Kantrovitz 시절부터 쭉 PICK BEST AVAILABLE PLAYER AT EACH PICK!

Flores 입에서 시간이 흐를수록 드래프트의 depth가 좋아진다며, 자신들의 필요와 취향에 따라 픽하는 팀들이 예전보다 많을지도 모른다는 말이 튀어나왔다. 내부적으로 top 10 언저리 선수 하나 떨어질까 약간의 기대를 걸고 있는듯한 멘트다.

아울러 언제나처럼 3일차(11~40라운드) 이후부터는 스카우트들의 주관과 뎁스 차트 상황이 크게 고려된 픽들이 다수 쏟아질 예정이다. 자주 언급해 다들 아시겠지만, 이 팀은 아마추어 스카우트들에게 '스티커'를 한두장 나눠주고 각 스카우트들이 임마는 꼭 뽑았으면 좋겠다 푸쉬하는 선수들 이름 옆에 붙이게 한다. 최종 결정은 룸에서 이뤄지겠지만. 아무튼 이들이 3일차 픽업되는 선수들 중 적지 않은 비율을 차지한다.


2. 25세 이하 Depth chart

C: Carson Kelly(MLB), Andrew Knizner(AAA), Julio Rodriguez(A), Dennis Ortega(A)

1B: Luke Voit(MLB), Juan Yepez(A+), Elehuris Montero(A)

2B: Max Schrock(AAA), Ramon Urias(AAA), Andy Young(A+)

3B: Yairo Munoz(MLB), Evan Mendoza(AA)

SS: Paul DeJong(MLB), Edmundo Sosa(AA)

CF: Harrison Bader(MLB), Oscar Mercado(AAA), Scott Hurst(A)

OF: Tyler O'Neill(AAA), Adolis Garcia(AAA), Randy Arozarena(AAA), Dylan Carlson(A+)

RP: Alex Reyes(MLB), Jack Flaherty(MLB), Luke Weaver(MLB), Jordan Hicks(MLB), Ryan Helsley(AAA), Dakota Hudson(AAA), Daniel Poncedeleon(AAA), Jake Walsh(A+)

LP: Austin Gomber(MLB), Evan Kruczynski(A+)


마이너 뎁스차트로 정리했으나 이게 무슨 의미가 있나 싶어 25세 나이로 구분한다. 풀시즌(A) 이상, '최소한'의 싹수가 보이는 놈들만 끄적였으며, 풀타임 SS는 무리라고 판단한 Munoz와 높은 확률로 포지션 변경이 예상되는 Montero도 임의로 자리를 바꾸었다.

누가봐도 우투수와 외야는 당장 굴려볼만한 선수들이 많다. 특히 외야는 하나같이 다른 유형의 선수들이라 더 재미있다. 뎁스는 얕지만 장기계약 맺고 부상 전까지 순항중이었던 DeJong이 지키는 SS나, 역시 흥미로운 선수들이 갓 강점기를 언제 끝내줄 지 기대하게 만드는 2B도 괜찮다. 답이 없다면 3루인데, 주전감은 아니라 생각하는 Munoz, 진성 똑딱이 Montero가 전부.

그러나 3루 따위는 '로우 마이너' 상황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다. 말인즉, DeJong, Bader, Reyes, Flaherty 등으로 대표되는 3세대 졸업 이후 4세대로 발돋움 할만한 선수들이 거의 없다. 야수도 투수도 마찬가지지만, 그나마 쳐다볼(Yepez, Carlson, Montero 등) 몇 놈이라도 있는 야수와 달리 투수는 Walsh&Kruczynski같은 작년 10라운더급 선수들이 전부다. Seijas나 Oviedo는 어디다 팔아먹고 사기를 치느냐고? 성적을 보고 판단하시라. 설상가상 EST에서도 쓸만한 원석은 없다시피 하며, 이것이 아래 거론하겠지만 Cards가 1라운드 19번 픽에 대학 주니어 투수들과 링크되고 있는 이유다.

투수가 없다, 다른 팀도 아닌, Cards가 말이다.


3. 루머가 도는 선수들

공홈의 Callis와 fangraphs의 McDaniel&Longenhagen, 마지막으로 BA mock draft(유료)을 주 소스로 참조하였다. Callis는 RHP Logan Gilbert, McDaniel은 Ryan Rolison, BA는 Shane McClalahan을 꼽았으며, 단순히 이 사람들이 mock draft에 써넣어서가 아닌, 어느 정도 팀이 선수에 관심을 가지고 있다는 소스를 확보한 후 리스트에 올렸다.

몇 줄 안되는 저들의 부연설명을 참고할 때, Delvin Perez와 같이 갑자기 떠밀려오는 재능 덩어리 고딩이 없다면 거의 대학 주니어 투수쪽으로 보고있는 것으로 추측된다. 18 드랩 투수 뎁스도 뎁스고, 앞서 언급한 팀 상황도 투수들이 필수적인 상황이다. 앞의 3 소스 뿐 아니라 CBS의 Mike Axisa같은 인물들도 거론했으니 거의 투수로 생각해두면 될 것이다. 다른 측면에선 고졸 야수들인 Plummer와 Perez가 삼천포로 흘러가는 것 역시 아마 꽤 영향이 있을 것으로 추측한다.


1라운드 19픽

RHP Logan Gilbert (Stetson, 5/5/1997, 6-6/225)

Callis의 픽이다. 작년 소포모어 breakout하며 2학년 주제에 Atlantic Sun pitcher of the year를 차지하더니, 여름엔 Cape Cod에 가서 31.1 IP, 4/31 BB/K, 0 HR, 1.72 ERA로 터지며 주가를 더욱 끌어 올렸다. 이를 등에 업고 주니어인 올 시즌 100 IP, 20/143 BB/K (12.87 K/9, 1.80 BB/9), 0.63 HR/9, 2.52 ERA를 기록, 완전히 1라운더로서의 입지를 굳혔다.

다만 기록만큼 프로필이 위려적이진 않다. low-90s의 묵직한 fastball을 던지는데, 지난 여름 Cape Cod에서 mid-90s 팡팡 찍히던 것에 비하면 조금 실망스럽다는 평. 또한 off-speed 구질인 curve와 slider 둘 다 average~above average 수준으로 평가받고 있다. 좋은 체격에 해마다 command를 발전시켜 왔고, 만약 Cape Cod에서 보여준 구속을 다시 되찾을 수 있다면 Steson대학 선배들인 Corey Kluber, Jasom Degrom만큼은 아니더라도 솔리드한 3선발 workhorse로 자리잡을 수 있는 재목이다.


LHP Ryan Rolison (Ole Miss, 7/11/1997, 6-2/195)

McDaniel의 픽이다. 역시 소포모어 시즌 도약을 발판으로 2017 Cape Cod에서 28 IP, 10/35 BB/K, 3 HR, 1.93 ERA를 기록. 올 시즌 성적은 90 IP, 42/107 BB/K (10.66 K/9, 4.18 BB/9), 0.50 HR/9, 3.79 ERA. 생각보다 인상깊지 않은 스탯라인이지만 이 팀과 함께한/함께하고 있는 Ole Miss 상위라운더인 Lance Lynn, Mike Mayers, Chris Ellis 등의 성적을 감안하면 또 그리 나쁘지 않다. SEC가 투수들에게 만만한 리그가 아닌지라.

91-94, 최고 96mph까지 나오는 fastball with plus life를 공격적으로 던지며, curve는 above average~plus 수준으로 평가받고 있다. 아니 공격적으로 던지는 놈의 control이 왜 저 모양인데? 뻔하다, delivery 문제. 자세히 뒤져보진 않았으나 Keith Law형도 작년부터 보인 Rolison의 delivery adjustment에 큰 우려를 표했네 어쩌네 말이 도는걸 보니 대충 각 나온다.

드랩 최고 좌완 중 하나로 평가받고 있으며, Ole Miss는 2010년 Drew Pomeranz 이후 8년만에 1라운더 투수 지명을 기대한다는듯.


LHP Shane McClanahan (South Florida, 4/28/1997, 6-2/188)

BA의 픽이다, BA 소스에 따르면 이 팀은 꽤나 강력하게 McClanahan을 스카우팅 해왔다고 한다. 2017년 12.32 K/9, 4.26 BB/9, 올해도 71 IP, 44/117 BB/K (14.76 K/9, 5.55 BB/9), 0.50 HR/9, 3.41 ERA를 기록하며 어마어마한 구위와 똥같은 control을 선보였다.

BA에 따르면 draft-eligible players 통틀어 손가락 안에 꼽힐 만큼 강력한 raw stuff를 자랑한다. 고교시절까진 5-6 너무나도 작은 체구로 mid-80s에 그쳤는데, 대학 입학 하자마자 6-2까지 폭풍성장하며 최고 94mph까지 뿌릴 수 있게 되었다나. 그로부터 3년이 지난 올시즌 꾸준히 mid to upper 90s (T 100mph)를 찍었고 14.76 K/9은 division I 전체 통틀어 1위 기록. 보조구질로 changeup과 slider를 구사하며, 둘 다 potential above average 이상 평가를 받고 있다.

다만 이렇게 단기간에 신체적으로 급성장한 선수들 치고 건강한 놈이 없다. 이미 2016년 TJS를 받았고, high effort delivery도 지적받고 있다. 흥미로워 찾아보니 정말 몸에 무리가 갈 수 밖에 없는 폼(몸에 뼈밖에 없어서 더 심하다)이긴 하다. 고교시절 쭉 50이닝 언저리 소화, 대학 입학 후에도 여전히 80IP 이상 던져본 적이 없을 만큼 dulability에 ??? 가득인지라 대놓고 high risk, high return픽.


RHP Jackson Kowar (Florida, 10/4/1996, 6-4/170)

2015년 고딩때부터 BA 랭킹 99위에 위치했을만큼 전국구 유망주였으며, Brady Singer가 friday night starter로 고정되서 그렇지 92.2 IP, 37/91 BB/K (8.84 K/9, 3.59 BB/9), 0.87 HR/9, 3.21을 기록하며 대학야구 최고의 2선발(?)로 이름을 날렸다.

간만에 mock draft서 구경하는 lanky한 우완으로, low to mid 90s, 60 grade changeup, inconsistent curve, 딱 로테이션의 키 큰 그 남자가 생각나는 프로필이다. 2018시즌 직전까지 slider를 가다듬고 있었으나 뭔 바람이 난건지 갑작스레 curve로 갈아탔다는데 냉정히 average 주기도 힘든 구질이라는듯. 잘 들어갈때면 depth도 괜찮고 쓸만하네 평도 있으니 두고볼 일이다. 길고 마른 체구 탓에 기흉도 여러번 걸렸고, 팔꿈치 부상도 한 번 있었기에 medical concerns 어쩌고 떠드는 목소리도 있다.

아, Keith Law도 5월 중순 자신의 mock draft에서 Kowar를 19번으로 언급했다. 너무 지겨워서 그런가 본인에겐 거론된 선수들 중 가장 매력이 없는듯. 대학 투수를 뽑아야 한다면 McClanahan 또는 Rolison으로 가봤으면 한다.


Cole Winn (Orange Lutheran HS, 11/25/1999, 6-2/195)

Cole Winn은 Kiley McDaniel의 첫 mock draft 픽이었다. 마지막 각종 mock draft들에서 만장일치 top10 근방에 배치되며 거의 가능성이 없어지는 것 같으니 두어줄만 끄적인다. 가장 눈에 띄는 고졸 투수 중 하나로, 93-94, 최고 96mph의 fastball에 potential plus 12-6 curve, 빠르게 발전중인 slider를 구사한다고. 고딩임에도 조금씩, 꾸준히 발전하는 모습, 기복없는 모습을 상당히 높이 평가받고 있다. 야구하는 고딩 드글드글 거리는 남가주 통틀어 최고 유망주로 꼽히기도 하는 만큼 우리가 픽할 가능성은 거의 0이다.


SS Brice Turang (Santiago HS, 11/21/1999, 6-1/165, L/R)

BA의 마지막 mock draft 5.0 픽은 McClanahan이지만, 4.0에선 Turang이었다. 팀이 투수쪽에 포커스를 두고 있어 보이는 만큼 Turang을 선택할 것 같진 않지만, 그래도 투수만 끄적였으니 끝자락에 하나 써본다. 이건 뭐야 하며 쳐다본 것 치고 꽤 괜찮아 보이는 재능이기도 하고.

몇년 전 부터 18 드래프트 top5 후보군으로 꾸준히 거론되었을 만큼 주목받았으나, 지난 여름부터 그 명성에 걸맞는 과정/성적을 보여주지 못하며 조금씩 주가가 하락하는 중이다. 물론 '부진'한 건 아니라지만, 프리시즌 the best pure hitter in the class, the best defensive infielder in the class with the second-best arm, no.3 athlete in BA preseason survey to MLB scouting directors 등, survey를 휩쓸다시피 한 기대치에 미치지 못했다는게 중론이다.

물론, 그럼에도 raw power를 제외한 모든 면에서 Tulang은 돋보인다. 또래에 비해 상당히 낮은 swstr%을 바탕으로 고딩들 중 가장 잘 다듬어진 타자 중 한명으로 꼽히고 있으며, speed는 최소 plus에서 likely plus-plus로 평가받는다. 위 설문에도 나타나듯 빠른 발에 더해 부드러운 포구와 어떤 각도에서도 빨랫줄 같은 송구를 뿌리는 강한 어깨 역시 일품. 다만 기대만큼 성장하지 않은(?) 체구에서 드러나듯 스카우트들은 Tulang의 raw power에 대해 점점 의구심을 품고 있다고 한다. 억지로 comparison 잡는다면 2018 버젼 Trea Turner?



1라운드 43픽

RF Nick Decker (New Jersey prep, 6/27/1999, 6-0/200, L/L)

43픽은 McDaneil이 언급한 Decker와 Hoerner말고 별다른 루머가 없다. Decker는 very disciplined approach, advanced understanding of the strike zone, improved swing path, solid bat speed 등의 말이 있는데 below-average arm, average speed까지 보니 그냥 Plummer랑 똑같다.

그러고보니 서로 이름도 Nick이고 체구마저 비슷하네, 무조건 패스다.


SS Nico Hoerner (Stanford, Junior, 5/13/1997, 5-11/195)

와, 이건 한술 더 떠 망할 Stanford 내야수가 또 죽지도 않고 나타났다. 소포모어 시즌 All-Pac12 team, All Pac12 defensive team 2관왕에 오르긴 했는데 307/357/406, 1 HR, 2 SB 기록 보면 그저 술이 땡길 뿐이다. 미친거 아닌가. 아니 Edman 2.0을 이제 1라운드에 뽑는다고? 다행히(?) Cape Cod에선 40 G, 300/356/456, 6 HR, 15 SB (7 CS), 13/16 BB/K로 오히려 정규시즌보다 더 좋은 모습을 선보였고, 주니어 시즌 349/396/498, 2 HR, 14 SB를 찍으며 '조금' 나아진 스탯을 기록하긴 했다.

눈 씻고 뒤져봐도 뭐 하나 돋보이는 툴이 없고, 그저 나무빠따 들었을 때 의외의 파워를 보여주었다는 거지같은 기대감 정도 봐줄만 하다. 손동작이 빠르긴 한데 어깨는 평범하며, 벌써부터 스카우트들 사이에서 2루감이다, 아니다 SS 정착 가능하다 의견이 갈린다는듯. 대학시절부터 포지션 정착 의견이 갈린다는건 대부분 뭐다?

여기까지만 하자.


UPDATE: 고딩 우완 Ryan Weathers, 대학 코너 외야수 Trevor Larnach에게도 관심이 있다. 전 빅리거 Daivd Weathers의 아들인 Ryan은 Cole Winn과 마찬가지로 19번까지 내려올 확률이 희박하나, Larnach는 가능성이 있어 보인다. 하지만 평범, 또는 평균보다 살짝 나은 툴의 똑딱이가 주니어 시절 깜짝 파워업한 전형적인 이 팀이 좋아하는 스타일. 재능을 떠나, 과연 또 필요할까?


Posted by skip55

by 주인장.


Brewers Series Recap


5/28 Brewers 8, Cardinals 3

5/29 Cardinals 6, Brewers 1

5/30 Brewers 3, Cardinals 2


시즌 내내 보던 모습을 다시 압축해서 보여 준 시리즈였다. 형편없는 경기력을 1차전을 내준 뒤에는 또 2차전을 이기고, 그 다음엔 또 고구마 경기를 하며 3차전을 졌다. 1-2의 루징시리즈. 역시 리그 1위팀 맥주집은 강하다고 해야 되나? 실제로 Brewers의 .632 승률은 현재 NL 1위이다...!!


세 얼간이 중 MCarp가 다소 살아나는 모습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나머지 얼간이들은 세 경기 중 한 번씩만 선발 출장하였다. Wong 175/276/285, Fowler 172/286/299로 그야말로 도긴개긴이 무엇인지 보여주는 중이다. 2루에 Gyorko를 출장시키는 라인업은 MCarp를 3루에 써야 되는 문제가 있어서 좀 애매한 부분이 있다. 그러나 우익수의 경우에는 그냥 Bader를 넣어도 아무 거리낄 것이 없다. Bader는 작년 대비 볼넷(5.4%-->8.1%)은 늘고 삼진(26.1%-->24.2%)과 SwStr%(12.7%-->9.9%)는 줄어드는 등 타석에서 좀 더 발전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Tyler O'Neill은 3차전에서 4타수 무안타 2삼진을 기록하여 현재까지 메이저리그 41타석에서 1 BB, 18 K를 기록 중. (2.4 BB%, 43.9 K%) 아무리 삼진이 부끄럽지 않고 다들 홈런을 노리는 시대라지만, 이건 좀 아닌 것 같다. 그만 강등하고 다른 녀석을 써보자. 이미 40인 로스터에 있는 Oscar Mercado를 올려 보면 어떨까. (내가 쓰고도 놀라게 된다. Mercado를 메이저리그에서 보고 싶다는 말을 하게 되다니...!! 이런 날이 오는구나...)



Series Preview: Cardinals vs Pirates (시즌 상대전적 2승 4패)


팀 성적

Cardinals 29승 24패 .547 (NL Central 3위, 5 게임차)  Run Diff. +23

Pirates 29승 26패 .527 (NL Central 4위, 6 게임차)  Run Diff. +13


해적떼와의 홈 4연전이다. 해적떼는 초반의 기세를 잃고 점점 DTD를 시전하는 모습....이기도 하지만, 나머지 팀들이 제자리걸음을 하는 동안 Brewers가 치고 나갔다는 표현이 더 적절할 듯하다. 여전히 2위 Cubs와 4위 Pirates는 1.5게임차밖에 떨어져 있지 않다. 여튼 두 팀 다 물러설 수 없는 중요한 일전이 되겠다.


Probable Starters

Game 1: Jack Flaherty vs Trevor Williams      5/31 19:15 EDT (6/1 8:15 KST)

Game 2: Miles Mikolas vs Jameson Taillon    6/1 20:15 EDT (6/2 9:15 KST)

Game 3: Luke Weaver vs Chad Kuhl             6/2 14:15 EDT (6/3 3:15 KST)

Game 4: Michael Wacha vs Nick Kingham     6/3 14:15 EDT (6/4 3:15 KST)


1, 2차전은 일주일 전 원정 시리즈의 리매치이다. Williams는 Doovy님 프리뷰의 표현을 빌리면 "표면성적을 보면 상당히 솔리드한 3선발로 성장한것 처럼 보이나 세부스탯은 엉성한 부분이 많"은 투수인데, 공을 봐도 그렇고 대략 4-5선발급 투수이다. 지난 주 대결에서 7안타로 4점을 뽑으며 4이닝 만에 강판시킨 바 있다. 이번에도 똑같이 하면 된다. 4점만 뽑아 주면 Flaherty가 알아서 막아 줄 것이다.


Taillon은 좋은 공을 가지고 있으나 의외로 히터블한 투수이다. 이녀석도 아마 나중에 Astros로 트레이드 되면 대박을 터뜨릴 것 같지만, 아직은 아니다. 지난 주 맞대결에서는 우리의 에이스 Mikolas가 4실점했으나 타선이 상대 불펜 중 Feliz를 털면서 승리했다. 에이스를 믿어 보면 되지 않을까...


3차전 상대 선발 Kuhl은 해적떼에 흔한 "3선발급 성적, 4-5선발급 퀄리티" 투수이다. 이에 맞서는 우리 선발도 Weaver라서 어떨 지 모르겠다. Weaver는 펫코 원정 이후 두 경기에서 7이닝을 던지며 안정을 찾은 듯 보였으나 지난 번 등판에서 4이닝 4실점으로 다시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현재 로테이션에서 가장 신뢰하기 어려운 투수이다. 상대 선발도 그저 그런 투수이니  수비보다는 방망이에 승부를 걸어 보자. 그러니까 Wong 따위를 기용하지 말라는 얘기다.


4차전은 Wacha와 Kingham의 대결이다. 와카사마는 프리뷰를 쓸 때마다 법력과 고구마피칭의 대명사로 계속 깠는데, 최근 네 번의 등판에서 모두 6이닝 이상 투구하며 시즌 초반보다 훨씬 안정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여전히 볼질이 다소 많으나, 이 정도면 로테이션의 한 멤버로서 자기 역할을 잘 해주고 있다고 본다. 상대 선발 Kingham은 신인으로, 메이저리그 데뷔전에서 우리를 상대로 7이닝 1피안타 9삼진 셧아웃의 인생투를 던진 바 있다. 이후의 등판에서는 17이닝 동안 3개의 홈런을 허용하며 5.29 ERA, 4.41 FIP, 3.92 xFIP, 3.86 SIERA를 기록. 압도적인 에이스라기보다는 매 경기 6이닝 정도 던지면서 4.00 ERA 전후를 찍는 안정적인 타입의 투수로 자리잡지 않을까 싶다. 지난 번 대결에서 너무 심하게 농락당했는데, 이번엔 설욕이 가능할지?



뒤의 두 경기는 썩 자신이 없다. 2-2 스플릿을 예상해 본다.



Pirates Lineup 예상


1. Josh Harrison, 2B        286/327/408, 101 wRC+

2. Francisco Cervelli, C    276/394/515, 139 wRC+

3. Starling Marte, CF       309/361/514, 139 wRC+

4. Josh Bell, 1B              254/323/383, 94 wRC+

5. Corey Dickerson, LF    308/344/492, 124 wRC+

6. Colin Moran, 3B         275/359/416, 113 wRC+ 

7. Gregory Polanco, RF   201/311/408, 94 wRC+

8. Jordy Mercer, SS        251/313/389, 85 wRC+

9. Pitcher


벤치

Adam Frazier, 2B/OF     234/312/339, 82 wRC+

David Freese, 3B/1B      247/308/432, 98 wRC+

Sean Rodriguez, UT      176/292/341, 78 wRC+

Austin Meadows, OF     419/435/814, 232 wRC+

Elias Diaz, C                299/356/463, 126 wRC+


정말 오랜만에 5인 벤치를 보는 것 같다.


해적떼의 타선은 늘 그렇듯 가성비 위주의 선수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벤치의 짜임새가 아주 좋다. Polanco가 극도의 부진을 보이고 있는 반면, 신인 Meadows가 워낙 타격감이 좋지만, 라인업 순서 및 주전/후보 변경에 있어서 무척 보수적인 Clint Hurdle 감독은 그래도 Polanco를 주전으로 기용할 것이다. Bell을 시즌 내내 붙박이 4번으로 쓰는 저 똥고집을 보라... Polanco 한 번, Dickerson 한 번 빠지고 Meadows가 두 번 스타팅으로 기용되는 정도를 예상해 본다. 어쩌면 Marte도 한 번 쉬고 Meadows가 세 번 나오는 식으로 외야 로테이션을 돌릴 수도 있겠다.



Go Cardinals...!!!


(추가)

이 시리즈 직전, 중요한 로스터 변동이 있었다.


Alex Reyes가 Lat Strain으로 DL에 갔다. (이런 젠장 $#@$#@*($!##$&!@&(@!$!%^ㅆ)

Tyler O'Neill과 John Gant가 AAA로 강등되었다.

Austin Gomber, Mike Mayers, Luke Voit이 콜업되었다.

Carlos Martinez가 Springfield에서 리햅 등판을 하게 되었다.


다른 건 그렇다치고, Reyes가 고작 한 경기 던지고 DL에 간 것이 충격적이다.

Lat(광배근)은 일반적으로 회복에 꽤 오랜 시간이 걸리는 부위이다. 전반기에 메이저리그에서 다시 보기는 글렀다고 생각해야 할 것 같다. 우리 망했어요...

CMart가 리햅 등판을 시작한다는데, 이런 팀 사정상 괜찮아 보이면 최대한 빨리 복귀시킬 것으로 예상된다.

Posted by FreeRedbir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