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Econbird


Brewers Series Recap


 5/1 Brewers 7 : 5 Cardinals

 5/2 Brewers 1 : 2 Cardinals 

 5/3        Rained Out

 5/4 Brewers 5 : 4 Cardinals


 Starters

 

Michael Wacha: 자잘하게 주자를 내보냈고, 그것이 장타 3개(홈런 1, 2루타 2)와 맞물려 6이닝동안 4실점을 기록했다. 나쁘지 않은 피칭. 약간 나쁜 결과. 그리고 노 디시전. 그냥 모든 게 심심했다.

 

Carlos Martinez: 4이닝동안 퍼펙트를 이어가다가 5회 시작과 함께 안타 허용. 그 이후 3.1이닝 동안 안타 3개와 볼넷 하나를 허용했지만 어쨌든 1점으로 막았다. 5회를 기점으로 뭔가 달라진 느낌이었지만, 어쨌든 2점의 득점지원만 받고도 첫 승 성공. 


Adam Wainwright: Fip 3.36, K/9 9.36? Era 6.12, Whip 1.84. 본인도 뭐가 잘못된 것인지 모르겠다고 말하고, 세이버적으로 꽤 나쁘지 않은 성적을 뽑아내고는 있지만 자꾸 이러면 선발진에 붙여놓을 수가 없다. 이제 웨63도 아니고 웨54. 


 Bullpens


Matt Bowman: 첫 11경기에서 무실점. 최근 네 번의 등판에서 4이닝을 던지고 6실점. 4월 한 달 동안 무려 14경기에 등판한 투수를 욕하고 싶지는 않다. 4일의 피칭은 사실 나쁘지 않았다. 실투 하나가 그대로 넘어간 것일 뿐.. 


오승환: 얘는 1이닝 넘어가면 성적 떨어지는 거 뻔히 보이는데 왜 굳이 멀티이닝을 던지게 하는 건지 모르겠다.

 

 한편, FowlerPiscotty가 4일 경기에서 각각 부상을 입었다. Nightengale이 트위터에서 


Stephen Piscotty will not travel with to Atlanta, Dexter Fowler awaiting MRI results. Tommy Pham expected to join team


 라고 했다. 자세한 결과가 뜨면 댓글에 업데이트 하겠다.


 필자가 이 블로그를 본 지 약 4년정도 되었는데, 최근 쓰레드에 댓글이 예전에 비해 적게 달리는 것이 느껴진다. 이번 시리즈는 우리 시간으로 아침 경기에다 휴일이 많아 한국에 계신 분들이 시청하기 최고였을텐데, 쓰레드에 댓글이 채 150개도 안 달렸다. 예전에는 성적이라도 좋았지만, 이제 성적마저 안 좋아져 팀에 대한 관심이 떨어지는 게 아닌가 싶다. 본인도 그러니 말이다. 그러니 잘 했으면 좋겠다. 


 이제 우리는 Braves의 새 집인 Sun Trust Park로 떠난다.




Braves Series Preview


 Cardinals 13승 14패, Run Differential -9 (NL Central 4위, GB 2.5)

 Braves 11승 15패, Run Differential -14 (NL East 5위, GB 7.0)


 이번 시즌에 새 집으로 이사 온 Braves와의 4연전이다. Braves는 이번 시즌 놀라운 행보를 보이고 있는데, 5연패 - 5연승 - 6연패 - 4연승을 반복한 것이다. 직전 시리즈는 Mets와 치렀고, 4연전에서 1승 2패 후 마지막 경기를 4회에 1:3으로 지고 있었으나 경기가 취소되는 행운이 따랐다. (이 경기에서 선발이 우리에게 친숙할 Jamie였다.) 



Probable Starters


 Game 1: 5/5 19:35 Lance Lynn (3승 1패 2.45) vs Mike Foltynewicz (0승 3패 2.81)

 Game 2: 5/6 19:10 Mike Leake (3승 1패 1.35) vs Julio Teheran (2승 2패 4.33)

 Game 3: 5/7 13:15 Michael Wacha (2승 1패 3.23) vs R.A. Dickey (3승 2패 3.94)


 Game 1) 양 선발 투수의 패스트볼 대결이다. Lynn은 지난 경기 승으로 최근 3연승을 달리고 있다. 반면, 상대 선발 Foltynewicz는 3패에 아직까지 승이 없다. 하지만 Lynn의 승리를 낙관할 수 없는 것이, Foltynewicz의 최근 3경기는 나쁘지 않았다. (7이닝 2실점, 7이닝 1실점, 6이닝 1자책 - 4실점) 내용만 따지면 어쩌면 Lynn보다 더 좋을 정도. 초반에 공략하지 못한다면, Foltynewicz의 첫 승을 조심스럽게 예상해 본다.

 

 Game 2) 현재 무려 NL 평균자책점 1위(!) 를 달리고 있는 Leake의 등판 경기이다. Leake는 지금 정말 굉장한 활약을 하고 있는데, fWAR 1.2로 MLB 투수 중 5위, bWAR 2.0으로 투수 중 4위이다. (bWAR NL 1위) 반면 소년가장 Teheran은 조금은 아쉬운 활약을 하고 있는데, 높은 BB/9의 탓이 크다. 타자들은 공을 보며 천천히 게임에 임해야 할 것. 어차피 불펜 싸움으로 가도 유리하다.


 Game 3) 양쪽 다 상대 선발이 생소하다. WachaBraves와 대결에서 1번 선발로 나선 것이 전부이고, 그 한 번에서 패전을 기록했지만 QS로 내용 자체는 나쁘지 않았다. 우리 팀에서 R.A Dickey랑 상대해본 적이 있는 타자는 딱 5명인데, 이 타자들의 기록을 다 더하면 OPS가 0.6이 안 된다. (OPS .513) 그나마 4할 타율에 OPS .955를 치고 있는 Fowler가 우위에 있었는데 나올지 못 나올지도 모르니.. 물론 샘플이 작기 때문에 큰 의미는 없다. Dickey가 Braves에 입단했을 때 포수를 누가 하느냐가 조금 이슈가 되었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Kurt Suzuki가 나오고 있다. 신기한 일이다..


 2승 1패를 예상해 본다.



Probable Lineup

 

 Catcher: Tyler Flowers, Kurt Suzuki


 Infielder: Freddie Freeman(1B), Brandon Phillips(2B), Dansby Swanson(SS), Adonis Garcia(3B)


 Outfielder: Matt Kemp(LF), Ender inciarte(CF), Nick Markakis(RF)


 Backup: Lane Adams, Emilio Bonifacio, Jace Peterson


Swanson이 부진하여 하위타선으로 빠진다. Inciarte-Phillips이 밥상을 차리고, Freeman-Kemp-Markakis가 먹는다.


우리도 Freeman같은 중심 타자 하나 가졌으면 하는 바람이다. Mcarp도 좋은 타자이지만..



Go cards!



신고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선스
Creative Commons License
Posted by EconBird


by doovy


Reds Series Recap

(미국시간)


4/28     Reds     5 : 7    Cardinals

4/29    RAINED OUT

4/30     Reds     5 : 4    Cardinals


Arroyo 대 Leake의 매치업으로 시작했던 경기를 패배했으니 홈 3연전 1승 1패 1레인아웃은 한참 손해이다. 상대가 최근 1승 8패로 크게 부진하고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어이없는 역전패를 당했다. 여태껏 소년가장 역할을 해줬던 Bowman이야 한 경기 말아잡수시는 건 면책 해줘도 되겠으나, 9회에 상대 주루 미스가 아니었으면 더 큰 재앙을 부를 뻔 했던 Broxton은 대체 얼마나 더 봐야하는건지. 에이스 권한대행 Leake는 1.35 ERA로 4월을 마무리했고, Cardinals 상대로 유난히 강한 Adam Duvall은 이번 시리즈에서도 한 경기 2루타 3방으로 스플릿을 유도해냈다 (통산 Cards 상대 108AB 32H 6HR 25RBI)

5/1 현재 Cards 불펜 성적
  • 5.55 ERA (리그 25위)
  • 4.53 FIP  (리그 24위)
  • 4.19 BB/9 (리그 24위)
  • 8.63 K/9 (리그 19위)
  • HBP 6개 (리그 1위)
2차전 우천 취소는 예정된 결과 (보통 경기 시작 직전까지 우천 취소 여부를 지켜보는 편인데, 워낙 폭풍우가 강해서 바로 취소되었다고 한다). 이번에 취소된 경기는 9월달에 Reds 와의 홈 3연전에 맞춰 일정이 재조정될 예정이다.

Series Preview:  Milwaukee Brewers  at St. Louis Cardinals
 성적

         Cardinals 12 12패  (NL Central 2위, GB 1.0)  Run Differential +13
          Brewers  13
 13패  (NL Central 3위, GB 1.0)  Run Differential -48

 

정규 시즌 팀 홈런 1위 (45개), 팀 득점 3위 (135득점) 를 기록 중인 맥주네와의 홈 4연전. 자주 만나서 익숙한 투수들, 그것도 우완만 4명 연속 상대하게 돼었고, 엄청난 페이스로 홈런을 적립하던 Thames가 살짝 주춤한 상태이니 상대 뻥야구를 효과적으로 제어한다면 4경기 중 3승도 기대해볼 수 있을 것이다. 그래도 홈 4연전이니 최소 스플릿은 가져가야할텐데, 3차전 Waino 경기와 1차전 Davies 경기가 껄끄러울 것으로 예상된다. 상대는 뻥야구만 잘 하는게 아니라 뛰기도 많이 뛴다 (25개, 팀 도루 2위). 


Probable Starters
(
미국시간)


5/1                      Zach Davies  (2-2, 6.57 ERA)     vs      Michael Wacha  (2-1, 2.55 ERA)

5/2                       Wily Peralta  (4-1, 5.19 ERA)     vs      Carlos Martinez  (0-3, 4.71 ERA) 

5/3               Chase Anderson  (2-0, 2.10 ERA)     vs      Adam Wainwright  (2-3, 6.12 ERA) 

5/4                   Jimmy Nelson  (1-2, 5.34 ERA)     vs      Lance Lynn  (3-1, 2.45 ERA)  (낮) 

  • jdzinn님의 지난 프리뷰에서 언급된대로, Wacha의 구속, Whiff%, K%는 모두 커리어 최고 수준이다. 포심 94.6 (종전 93.3), 커터 91.2 (종전 89.8) 가 모두 1마일 이상 빨라졌으니 이 쯤되면 오프시즌의 근육 증강 프로그램은 어느 정도 성공이라고 봐도 될 것이다. 4월 한 달 간의 샘플만 놓고 봤을 때 Wacha는 리그 내에서 강한 타구 (Hard%) 를 만들어 내기 가장 힘든 투수였다. (20.3%, 리그 2위) (1위 Scherzer, 18.2%) 

  • 1차전은 표면에 나타나는 성적만 보고 Wacha의 우위를 함부로 점하기 쉽지 않은데, Cards 상대로 극히 강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 Zach Davies 와의 맞대결이기 때문이다. 지난 번 맞대결에서 5.1IP 8H 4ER (2BB 5SO) 로 꽤나 두들겨 맞았음에도 불구하고 투승타타를 시전하며 Cards를 제물로 시즌 첫 승을 수확했고, 직전 등판 (vs Reds) 에서 5IP 0ER 1BB 6SO로 올 시즌 가장 안정적인 투구 내용을 보여준 바 있다. 

    • Zach Davies (2016) vs Cardinals --- 3경기 1승 1.66 ERA,  21.1IP 1BB 25SO

    • 원래 리버스 스플릿을 보여주는 투수가 아닌데 이번 시즌들어 우타자에게 .440/.500/.620으로 정신없이 맞고 있으며 좌타자들을 상대로 오히려 피안타율 .232로 잘 막았다. 4월 한 달간 공공연히 팀내 최우수 야수였던 Gyorko가 극딜을 준비하고 있다.   

    • Gyorko      vs Davies : 10AB 7H 3D 1HR, .700/.750/1.300

    • Carpenter vs Davies : 13AB 5H 2D 1HR, .385/.385/.769

    • Fowler       vs Davies : 9AB 0H 

  • 2차전 상대 Peralta는 하도 많이 다뤄서 별로 더 할 말은 없고, 그냥 C-Mart가 정신을 차렸느냐 안 차렸느냐가 관건이다. 12.24 K/9, 4.4 BB/9으로 와일드한 4월을 보냈는데, Cubs와의 개막전 당시 압도적이었던 모습을 복기해보면 아무도 C-Mart가 4월을 0승 3패로 출발할 것이라 예상하진 못했을 것이다. 2016 시즌 내내 4개밖에 허용하지 않았던 우타자 상대 피홈런을 한 달 만에 2개 맞았는데 (Travis Shaw, Russell Martin), 우타자 상대 장타 억제에 있어서 리그 상위 5%에 드는 C-Mart에게는 극히 이례적인 모습이다.  

    • C-Mart의 초구 스트라이크 비율이 58%로 하락한 부분 (작년 62.3%, 커리어 61.5%) 이 눈에 띄는데, 커맨드가 불안한 상태에서 초구 스트라이크에 대해 강박을 느끼고 있는 것 같다. Cubs와의 개막전에서 C-Mart의 초구 스트라이크 비율은 37%에 그쳤으나 결과는 압도적인 퍼포먼스였고, 가장 최근 등판인 Blue Jays 전에서는 초구 스트라이크 비율이 73%에 이르렀으나 초구 이후의 승부가 들쭉날쭉 하면서 간신히 QS에 그쳤다. Brewers는 리그에서 가장 선풍기를 잘 돌리는 팀인만큼 (25.9 K%, 팀 K% 1위) 홈런만 조심한다면 좋은 결과 기대한다.

  • 3차전 Chase Anderson은 초반 페이스가 좋다. 투심/싱커보단 포심 패스트볼을 더 많이 구사하며, 체인지업의 상태에 따라 그 날 경기의 성패가 갈리는 스타일인 점은 작년과 동일하다. 대신 올 해들어 구속이 1마일 이상 증가했고 (91.1 --> 92.5), 데뷔 이후 처음으로 패스트볼의 구종 가치가 플러스로 돌아섰다. 작은 샘플이긴 하지만 뭔가 변화를 가한 것은 사실인 듯. 지난 맞대결 (4/22) 에서 전혀 우리 타선이 Anderson을 공략하지 못했었는데 (6IP 6H 1R 1BB 6SO) 이번에는 그 정도는 아니길 바랄 뿐이다. 이 경기는 양팀 불펜 싸움으로 갈 것 같은데, 양팀 모두 불펜 상태가 좋은 편이 아니라 병림픽을 예고한다.

  • Wainwright는 지난 등판에서 올 시즌 들어 처음으로 7회에도 마운드에 올랐었다. 차포 떼고 껍데기밖에 남지 않은 Blue Jays 라인업을 상대로 4점이나 내준 부분은 아쉽지만, 땅볼 13개를 유도한 것은 고무적인 일. 왠일인지 매 경기 평균 구속이 아주 미세하게 조금씩 줄고 있는데, 홈런이 주된 득점 루트인 Brewers 상대로 좋은 징조는 아니다. Anderson 상대로 본인이 답내친을 시전해주지 않으면 이 경기는 어려울 것이다. 

  • 필자가 괜히 우려했었던 Lance Lynn은 첫 2경기 (10.1IP 10H 8ER) 와 이후 3경기 (19IP 12H 2ER 5BB/17SO) 가 판이하게 달랐다. 상대 선발 Jimmy Nelson 역시 첫 2경기 (13IP 9H 2ER 2BB 13SO)와 이후 3경기 (15.2IP 15ER) 가 마치 다른 사람 같은데, 특히 직전 등판은 홈 Braves전에서 11안타를 두들겨 맞은 경기였다 (물론 Brewers 수비 탓도 크긴 했다.) Nelson을 상대로라면 이 쪽에서 오히려 뻥야구를 기대해볼만 하다.

    • Piscotty    vs Nelson : 14AB 6H 1HR, .429/.467/.643

    • Carpenter vs Nelson : 18AB 8H 1D 2HR, .444/.524/.833

    • Wong        vs Nelson : 21AB 7H 1HR, .333/.440/.667

    • Fowler      vs Nelson : 21AB 5H 2HR, .238/.414/.571

Miscellaneous

  • 약 부작용으로 고생하던 약형이 복귀를 타진 중이라고 한다. 재활 경기를 치르고 5/8일부터 시작하는 Marlins 원정에 합류할 가능성이 높다. 

Go Cards!

 

 

 

by Doovy

 

신고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선스
Creative Commons License
Posted by Doovy+

by jdzinn

Blue Jays Series Recap
  4/25 Cardinals 5 : 6 Blue Jays
  4/27 Cardinals 8 : 4 Blue Jays
  4/27 Cardinals 6 : 4 Blue Jays


-Grichuk의 9회말 2사 동점 투리런, Carpenter의 워크오프 그랜드슬램이 터진 2차전 덕에 더블헤더를 싹쓸이했다. 최근 10경기 8승 2패로 5할 승률에 복귀.

-1주일에 1~2 경기 보는 와중에 극장 게임을 시청했던 게 행운인지 모르겠다. 서류상으론 다이나믹하지만 에러와 주루사, 변비가 공존하는 경기 내용에 눈살이 찌푸려지긴 매한가지였기 때문. 최근 시청한 3경기에서의 6에러, 6주루사가 단순한 뽑기 실패는 아니었을 것이다.

-바꿔 말하면 외핵에 도달한 타격, 수비, 주루로도 5할 승률이란 것인데, 그럼에도 이 팀이 내핵으로 갈지 멘틀로 갈지 예측하기 어렵다. 내용은 내핵, 로스터는 외핵, 추세는 멘틀, 그리고 3M은 빅뱅.



Series Preview: Cardinals vs Reds
  Cardinals - 11승 11패 .500 (NL Central 3위, 1.5 GB), Diff.-8
  Reds       - 10승 12패 .455 (NL Central 4위, 2.5 GB), Diff.-2


문재인/ 안철수, 홍준표/ 심상정, 유승민의 1강 2중 2약 구도가 무색하게 1위부터 5위까지 3게임차로 딱 붙어 있다. 월시 우승을 차지한 문재인이 아직 어수선하고 안철수, 홍준표가 기대에 못 미친 탓도 있지만 Thames를 앞세운 유승민의 화력이 만만치 않은 게 크다. 한 번의 시리즈로 1위와 꼴찌가 바뀔 수 있는 상황. 다만, 심상정의 경우 추세가 좋지 않다. 시즌 초반 안철수, 홍준표를 패며 적립한 승수를 유승민(1승 6패)에게 고스란히 헌납한 것. 최근 13경기 3승 10패로 빠르게 원래 자리를 찾아가고 있다. 뻥야구를 앞세워 고추가루를 뿌릴 뿐 추세를 반전시키진 못할 것. 이번 시리즈는 똥경기력 마타도어로 샤이 승수를 결집 중인 홍준표의 우세가 유력하다.


Probable Starters
  Game 1 – Lance Lynn (2-1, 2.70) vs Tim Adleman (0-0, 2.70)   한국시간 09시 15분
  Game 2 – Mike Leake (3-1, 1.32) vs Bronson Arroyo (2-2, 6.86)   한국시간 03시 15분
  Game 3 – Michael Wacha (2-1, 2.55) vs Amir Garrett (2-2, 2.50)   한국시간 03시 15분


-7.71 K/9, .210 BABIP, 4.22 FIP에도 불구하고 Lynn의 상태는 양호해 보인다. doovy님이 우려를 표하셨던 구속, whiff% 문제가 지난 두 경기를(13이닝 6안타 1실점 3BB/12K) 통해 거의 해소된 것. 올해 포심을 줄이고 커터 비중을 높였는데 현재까진 효과가 좋다. 피안타율, GB%가 개선된 와중에 포심 whiff%도 예년 수준을 회복했다. 아직 샘플사이즈가 작고 3홈런 맞으며 터진 경기 덕에 노이즈가 껴 있으니 좀 더 지켜보도록 하자. 상대 Adleman은 그저 그런 구위에 준수한 커맨드를 곁들인 흔해빠진 우완. 우리 경기력이라면 4점 내외에서 박빙의 승부가 펼쳐질 것 같다.


-스캠에서 '나님 올해 짱'이라던 Leake의 주장은 허풍이 아니었던 걸까? 구속이나 피칭 레퍼토리는 똑같은데 성적이 예사롭지 않다. 아직까지 피홈런이 없으며, 58.2 GB%는 커리어하이. Arroyo가 어떻게 2승이나 했는지 모르겠지만 이 경기는 무난하게 가져올 것 같다.


-풀타임 선발 기준 Wacha의 구속, K%, BB%, whiff%는 커리어하이다. 절호조라 부를 순 없지만 3선발 와육이로의 복귀는 기대해도 좋을 것 같다. 문제는 상대 Garret. 데뷔전에서 6이닝 2안타 셧아웃으로 우릴 털어먹은 바 있다. 직전 등판에서 유승민에게 처맞아서 그렇지 Bucs, Orioles도 털었고, 특히 후자는 12K로 단단히 털었다. 6-5/210의 좌완인 데다 마이너 트랙레코드도 있어서 이번에도 만만치 않을 듯. 1차전과 마찬가지로 잘 버티는 쪽이 승리할 것 같은데 둘 중 한 경기는 반드시 잡아야겠다.



Watch This!

-Matt Carpenter: 작년 후반기부터 Carpenter가 득점권에서 42타수 4안타를 치고 있다는 코멘터리를 들었다. 귀차니즘의 압박으로 스탯 찾긴 귀찮은데 지금은 50타수 6안타쯤 될 것이다. 런프로듀서가 필요한데 리드오프를 보강한 팀이다. 즉, Carpenter가 타점을 쓸어주지 못하면 득점을 할 수 없는 구조라는 뜻. 올해 11타점 중 6타점을 간밤에 기록했는데 이게 신호탄이었길 바란다. 스탯에는 드러나지 않지만 리틀야구 수준의 캐칭 미스를 보여주는 등 수비에서도 똥이었다. 분발하자.


Worth Noting

-102마일을 찍은 Rosie에겐 여전히 건강 이슈가 있다. 연투를 자제시키는 중이라 8인 불펜이 필요하다고.

-더블헤더의 26번째 선수로 Tui가 소리없이 들렀다 곧바로 짐 싸고 떠났다.

-역시 더블헤더로 인해 월요일 spot starter가 필요한 상황. 따라서 이번 시리즈엔 Lyons의 셧다운 가능성이 크다.


-Devin Mesoraco가 복귀했는데 한 경기쯤 선발 출전할 듯.

-Adleman의 커브, 체인지업은 20.8 whiff%를 기록 중. 선풍기 돌리더라도 점수는 좀 뽑아주길.


-2017 Cardinals HOF 후보: Steve Carlton, Keith Hernandez, Jason Isringhausen, Tim McCarver, Edgar Renteria, Scott Rolen



Prospect Watch


-Jack Flaherty: 4경기 27.1이닝 15안타 3BB/24K 방어율 0.33으로 Texas League를 씹어먹는 중. 투구수 제한이 엄격한 마이너에서 매경기 7이닝 먹어치울 기세. 컨디션이 좋지 않아 84구에 내려간 지난 등판조차 6이닝 셧아웃. 여타 유망주와 가장 차이나는 점은 maturity. 호쾌해진 암스윙과 스탯을 보면 95마일쯤 던지나 싶으시겠지만 구속은 동일. 89~90마일 코멘터리가 대부분. 한데 화면으로 봐도 힘이 있고 타자들이 거의 공략을 못함. 무슨 보조구질 패키지가 급상승해 이 성적이 아니라 상하좌우로 제구되는 90마일 패스트볼로 찍어누르고 있음. GB%도 별로, 구속도 별로인데 피홈런 제로에 신기할 정도로 도미넌트. 구속에 비해 수직 무브먼트가 좋을 것으로 추정. thrower 단계는 넘어섰고 pitcher 냄새가 제법 나서 탱킹하는 팀에선 바로 올려도 될 정도. 물론 구속 향상이 동반되지 않았으므로 향후 성적과 빅리그에서의 피칭은 까봐야 알 것. 그래도 써드피치 없고 피홈런 이슈가 필연적이었던 Weaver와는 급이 다름. 황금팜 시절 포함 소위 'Cardinals스런 대딩'들 줄줄이 망했는데, 정작 그짝 계파 수장을 고딩이 차지할 듯. 빅3 + 도련님 + 컨디션 좋은 Cooney + Reyes 이후 안구를 반짝거리게 한 유일한 투망주.


-Dakota Hudson: 대학에서 한창 때도 피안타가 많다 싶었는데 계속 그러함. 구속은 맥스 97마일까지 나오는데 코스 몰리면 여지없이 라인드라이브 허용. 한데 낮게 제구되면 정말 좋은 공이고 땅볼 유도 하나는 이제껏 봤던 모든 Cardinals 투망주 중 최고. 빠른 땅볼이 아니라 그야말로 구위에 압도된 떼굴떼굴 땅볼. 이 정도면 공이 몰려도 마진이 남아야 하는데 그렇지 않으니 미스테리. Reyes처럼 시도 때도 없이 날리는 공은 아닌데 컨시 부족. 커터는 확실한 플러스지만 철푸덕 줄여야. 13개월 어린 Flaherty에 비하면 애송이 thrower. 일천한 피칭 경험으로 풀시즌 데뷔를 AA에서 했으니 감안해야.


-Jose Adolis Garcia: 간밤 5타수 무안타 기록하기 전까지 3-4-5. 전형적인 큐반 스윙. 생각보다 타석에서 잘 버티길래 놀랐는데 AAA, 빅리그에서라면 글쎄. 플러스암. 55 스피드. 중견수, 우익수 수비 모두 그닥. Diaz 정도는 아니지만 적잖은 공백이 있었으니 최소 1년 이상의 샘플 필요. 스탯은 스탯일 뿐 어정쩡함.


-Oscar Mercado: .314 .368 .471 찍으며 예토전생. 29.2 K%, .429 BABIP에 뻥카구나 하실 텐데 막상 경기 보면 안타 생산성이 납득됨. Jay처럼 게임 플랜을 단순하게 가져가는 게 보임. 세부스탯과는 반대로 Garcia는 본능으로 버티고, 인마는 머리로 버팀. 원래 55 스피드라 로우레벨에서처럼 많은 도루는 불가능. 중견수 수비 그닥. 그간의 트랙레코드나 세부스탯, 어중간한 툴 때문에 당연히 추천은 못 드리나 뎁스엔 포함시키셔도 좋음. 참고로 AA에서 제일 타자 냄새 나는 놈은 곧 27살 되는 Nick Martini.


-John Kilichowski: 나름 슬리퍼로 기대했는데 릴리스 포인트 불안정하고 패스트볼이 너무 가벼움. 구종은 이것저것 괜찮지만 피홈런, 피안타 이슈를 극복할 방법이 안 보임. 선발은 어림없고 릴리버로도 아무 가치 없음. 커리어를 걸고 무리한 트윅이라도 시도해봄이...


-Steven Farinaro: Kilo의 우완 버전인데 모든 면에서 Kilo보단 나음. Arturo Reyes의 다운그레이드 버전이기도. easy 1-2-3로 순항하다 몰아서 처맞음. 인마도 선발은 어림없는데 투심 발전하면 릴리버로는 미세먼지 크기의 가능성이 있음. 이게 다 Maness가 앞길을 닦아놓은 덕분. 물론 커리어 GB% 보면 그마저도 거의 립서비스.


-Sam Tuivailala: 스캠 때부터 느꼈는데 포심 구위는 올해가 최고. 하이패스트볼 계속 던져야. Rosie, Wacha처럼 늘 같은 템포로만 던지다가 이제 조금 리듬이 생겼음. 어차피 옵션도 다 썼겠다 이마저 안 통하면 Cardinals와의 인연은 올해로 끝.


-Rowan Wick: 2루 송구하는 포수 폼으로 던지는 정현욱. 미드 90 포심 + 낙차 큰 커브. 커맨드 다듬어야 하지만 메카닉상 공이 막 날릴 유형은 아님. 화면상으론 업사이드도 있고 괜찮은데 타석에서 보면 Mitch Harris일 수도.


-Josh Lucas: 스캠 때부터 꾸준히 언급 중인데 사이즈, 디셉션, 땅볼 유도 때문에 쓰임새가 있는 유형. 마이너에선 슬라이더도 괜찮음. 어차피 릴리버라면 Poncedeleon보다 유용할 수도.


-Luke Voit, Paul DeJong, Harrison Bader, Tommy Pham: Voit은 박정태 + 로마이어가 아니라 크렉 + 로마이어. 삼진이야 뭐 익스큐즈하고 Memphis에서 이렇게 치는 타자 얼마마인지. DeJong은 용케 타율 유지하고 있으나 선풍기를 너무 돌려서 보는 사람이 어지러울 정도. Grichuk보다 두 배는 돌리는 듯. Bader는 .246 치고 있으나 향상된 플디가 보기 좋음. 적응 마치면 .270에 120 wRC+ 정도는 기록할 듯. Pham은 재앙의 스캠 이후 .310 .380 .549. 보름달만하던 메카닉 하자들은 거의 교정됐음. 빅리그 경험도 있는 29살짜리 타자에게 어떻게 그 정도 문제가 생겼는지 의문. 갈수록 더 웅크리고 치는 폼은 유감.



신고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선스
Creative Commons License
Posted by jdzinn

티스토리 툴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