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doovy


  D-Backs  Series Recap

(미국시간)


7/27     D-Backs    4 : 0    Cardinals

7/28    Cardinals   1 : 0      D-Backs 

7/29      D-Backs   7 : 1    Cardinals

7/30    Cardinals   3 : 2      D-Backs 


4경기 5득점-13실점의 빈타 속에서 2승 스플릿을 짜낸 것은 13년의 향기가 풀풀 풍기는 Wacha 와 칩Lynn이 7월 한 달간 팀을 멱살잡고 캐리를 해주고 있는 덕분이다. Lynn은 매년 7월에 늘 강했던 투수인데(위 ERA 참조) 올 7월에는 커리어 최저 월간 ERA 기록을 갈아 치웠다, Wacha는 7월에 이렇게 잘해준 적이 없었던 투수라 어색한데 뭔가 깨달음이 있지 않고서는 이렇게 사람이 변하기가 힘들다. 최근 C-Mart보다도 더 에이스의 향기가 진하게 나고 있는데, 어차피 칩으로 쓸 계획이 없었던 Wacha놈이 갑자기 살아나는 바람에 이 팀이 셀러에서 멀어졌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 Lynn (7월)  6경기 3-1, 1.46 ERA, 36.2IP 27H 6ER 10BB/24SO oppAVG .211

  • Wacha (7월) 5경기 4-1, 1.93 ERA, 32.2IP 22H 7ER 5BB/37SO, oppAVG .186

  • 현역 선발 투수들 중 통산 7월 ERA (최소 25선발, Elias 참조)

  1. Kershaw (1.69)

  2. Wainwright (2.43)

  3. Kluber (2.52)

  4. Sale (2.66)

  5. Lynn (2.75)

이번 시리즈에서 우리답지 않게 (연장 안가고) 1점차 승리를 두 차례나 따낼 수 있었던 것은 갑자기 커맨드가 귀가한 Rosie의 공이 큰데 (최근 3경기 5IP 2H 0R 0BB/9SO) 이게 과연 일시적인 투구리듬 개선인지 뭔가 문제점을 찾아낸 것인지는 좀 지켜봐야겠다. Goldschmidt를 그렇게 간단하게 삼진 처리하는 거 보고 좀 놀랬다. Raw stuff 하나는 무지막지한 놈이다. 


Trade Deadline Recap


셀러냐, 바이어냐 기로에서 어느 쪽도 택하지 못하고 우물쭈물 보낸 시간이 장장 4주. 바이어가 되기엔 성적 및 칩이 부족하고, 셀러가 되기엔 적은 게임차, 만원 홈 관중과 그냥 포기하기엔 미련이 남는 팀 전력 때문에 명분이 부족한 게 현실. "뭔가 방향을 제시해주지 않을까" 하는 기대 속에 맞이한 이번  D-Backs 시리즈는 2승 2패 스플릿, 덕분에 "현상 유지" 라는 갑갑한 결론으로 마무리되었다. 데드라인 종료를 앞두고 5할에서 1승이 부족한 (52-53) 4.5경기 차 지구 3위. 여전히 명분도 부족, 성적도 부족하다는 게 Mo 사단의 변명이다. 


사실 가장 부족하게 느껴지는 것은 이 변명의 논리 전개이다. 아래에서 보시듯 디비전 라이벌들은 바쁘게 보강했는데, 이들 중 Brewers는 추락하는 성적 때문에 명분이 더더욱 부족한 가운데 살림 털어가며 마지막날까지 불펜 보강에 나섰고, 불발로 끝났지만 나름 Sonny Gray 영입전에도 이름을 올렸었다. Pirates는 클로저 Watson을 Benoit 로 바꾸면서 팀 경쟁력을 유지하는 한편 팜이라도 소폭 보강했다. 모두 다 플레이오프 진출 확률 16%, 4%에 걸맞는 행보 및 처신이라고 볼 수 있다. 


 

 Acquisition (+)

 Cost (-)

 Playoff Pct. (07/31)

 Cubs

  • C Alex Avila
  • LHP Justin Wilson 
  • Jeimer Candelario (BA Cubs #9)
  • Issac Paredes (BA Cubs #5)

 83.4%

 Brewers

  • RHP Jeremy Jeffress
  • RHP Anthony Swarzak
  • RHP Taylor Scott (unranked)
  • OF/IF Ryan Cordell (MLB.com Brewers #17)

16.0% 

Cardinals

 NOTHING

NOTHING 

19.3% (82.3승)

 Pirates

  • RHP Joaquin Benoit (+ cash)
  • 3B Oneil Cruz (MLB.com Dodgers #17)
  • RHP Angel German (unranked)
  • RHP Seth McGarry (unranked)
  • LHP Tony Watson  

 4%

 Reds

  • OF Scott Van Slyke
  • C Hendrik Clementina (unranked)
  •  LHP Tony Cingrani 

 0%


아래는 데드라인이 끝나고 Mo'가 내놓은 입장 정리. 사실 이 팀 프론트가 정상적인 구조라면 이런 Excuse 및 궁색한 변명도 Mo가 아니라 Girsch 입에서 나와야된다고 생각한다.


"It’s always hard to say how close you are. (우리 포지션 애매한거 알잖니) We certainly were in discussions on a lot of different topics. (알다시피 건수는 많았어) I think a lot was made with are we buyers or are we sellers, (우리 입장 

가지고 말 많은거 알고 있어) and we approached the last week as trying to find ways not only to see if we could improve the club this year but with a focus on 2018 and 2019 (근데 올 해만 야구할 거 아니잖니) And, you know, as today unfolded unfortunately we weren’t able to get anything across the finish line.” (그러다보니까 암것두 안됬네)...


부족하다. 한참 부족하다. 2018, 2019년을 향해 대체 뭘 준비하고 있다는 것인지...?



Series Preview:  Milwaukee Brewers  at St. Louis Cardinals
 성적

         Cardinals 52 53패  (NL Central 3위, GB 4.5)  Run Differential +24

          Brewers  55 52패  (NL Central 2위, GB 2.5)  Run Differential +23

 

후반기 들어 Cubs가 치고 올라가는 사이 Brewers는 여태껏 벌어놓은 것을 다 까먹었다 (후반기 4승 11패, 4연속 시리즈 패배, 최근 10경기 3승 7패). 안 그래도 얇았던 얘네 선발진은 Junior Guerra 가 마이너로 내려가고 정이 많이 들었던 호구 2.0 Wily Peralta까지 DFA 처리하면서 도저히 컨텐더의 그것이라고 보긴 힘들만큼 급격히 얇아졌다. 그뿐 아니라 후반기 팀 방망이가 전체적으로 짜게 식어있는데, 어느 정도로 식었냐면 Cardinals 보다 못할 정도로 식었다. 


후반기 팀 타격 지표

  • Brewers - 18HR (NL 11위),  56득점 (NL 14위), OPS .666 (NL 14위), wRC+ 69 (NL 15위)

  • Cardinals - 16HR (NL 13위), 67득점 (NL 12위), OPS .719(NL 12위), wRC+ 89 (NL 11위) 

 시즌 내내 무서운 Travis Shaw 가 후반기에도 페이스가 떨어지지 않고 있고 (후반기 5홈런 .271/.358/.576),  Ryan Braun 이 전반기보다 페이스가 더 나아진 점 (후반기 2홈런 11타점 .283/.365/.478) 을 제외하면 전반기에 비해 Brewers 타선의 상태는 확실히 안좋다. 솔직히 늘 Brewers와의 대결은 늘 창과 방패 구도이지 않았던가. 무뎌진 창끝과 잘짜여진 매치업을 고려, 1차전 C-Mart 경기만 갖고올 수 있다면 2승 1패 혹은 그 이상을 바래볼 수 있다. 디비전 레이스를 계속 하기로 결정한 이상, (예상대로) DTD를 시전중인 Brewers는 즈려밟고 올라가야하지 않는가? 산술적으로 따져보자 - Cardinals가 이번 원정에서 2승 1패를 거두면 양팀의 경기차는 1게임으로 줄고, 스윕을 할 경우는 Cards가 단독 2위로 올라설 수 있다.  


그런데 이게 무슨 소용인가. 어떻게든 Brewers를 즈려밟고 단독 2위가 된다고 쳐도, Cubs과 Cards 간의 격차는 점점 더 벌어지고 있으며, 단독 2위로 시즌을 마무리한다면 "다들 5할 하느라 고생했고 우린 여전히 Compete 했다네" 하고 훈훈하게 시즌을 마무리할 것이다. 참고로 트레이드 데드라인 한 달 전, 즉 7/1 당시 Cards의 플레이오프 진출 확률은 24.2%, 예상 승수는 81.3승이었다. 예상 승수는 82.3승으로 오히려 올라갔는데 한 달간 플레이오프 진출 확률이 5%가 떨어졌다는 것을 주목하자. 


사실상 구단 내에서 전지전능한 위치에 다다른 Mo는 이것으로 MM에게 "로스터 구성 탓할 생각은 하지마라, 성적 안나오면 너의 매니징에 책임을 물을 것이다" 라는 무언의 엄포를 놓은 것과 다름 없다. 8월 웨이버 트레이드? 기대 안하시는게 좋을 것이다. 


Probable Starters
(
미국시간)


8/1       Carlos Martinez  (7-8, 3.88 ERA)    vs    Jimmy Nelson  (8-5, 3.38 ERA)  

8/2       Luke Weaver  (0-1, 4.50 ERA)         vs    Brent Suter (2-1, 2.40 ERA)    

8/3       Michael Wacha  (8-4, 3.71 ERA)     vs    Matt Garza        (4-5, 3.83 ERA) (낮)

  • 1차전이 승부처니, 3차전이 고비니 할 이유가 없다. 승부처를 따지는게 웃기고 지금부터 무조건 루징 시리즈는 데미지 200%의 크리티컬 히트로 들어간다. 왜인가? 후반기 잔여 경기 57경기 중 홈이 24, 원정이 33경기이다. Cards의 올 시즌 원정경기 성적은 21승 27패 (-6)으로 NL에서 10위에도 들지 못하는 성적이다. 

  • 양민학살이 이 팀의 유일한 살 길이다. 잔여 경기 중에 탱킹 팀인 Padres와 7경기, Reds와 9경기가 남아 있는 데 여기서 14승 정도 따내면 82승 팀이 87승 팀으로 돌변할 지도 모른다. 이게 어쩌면 Mo가 믿고 있는 부분인가본데, 정신 차리자. 작년 시즌 마지막 주에 15:2 대패로 홈에서 Reds에게 결정타를 얻어맞았던 팀보다 지금 이 팀이 구리다. 

  • C-Mart 는 휴식일에 미리 밀워키로 이동해서 등판을 준비중이라고. Lynn와 Wacha가 7월달 팀 마운드를 캐리해주는 동안 CMart는 어떤 지표로 보나 거진 개인 통산 최악의 한 달을 보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5.90 ERA, 7.14K/9, 3.41BB/9, 2.17HR/9, 1.62 Whip, 피슬래시 .303/.372/.556). 상대 투수들 중 가장 견고한 투수를 만나는 경기이니 7월같이 던지면 이 경기는 패배 각이다. 투수전 끝에 승리 예상.

  • Waino 는 안 그래도 매 경기 뚜껑 열어봐야 하는 상황인데, 특히 이번엔 부상으로 DL에 갔다가 돌아오는 등판이라 사실 예상하기가 애매하다. 전반적으로 Brewers 타선이 짜게 식은 상황이며, 통산 Miller Park에서 5.65 K/BB라는 극강의 볼삼비를 기록 중이니 (100.1IP 96SO/17BB) 그냥 통산 성적 (7-4 2.60 ERA, 15GS) 믿고 가면 무난한 매치업상 우위를 점쳐본다. Waino가 마지막으로 Miller Park에서 3실점 이상하면서 털렸던 것은 무려 4년 전이다 (올 시즌 5이닝 2실점). 만약 Waino의 컨디션에 이상이 있어서 Weaver가 등판할 경우 이 경기는 불펜 개싸움이 되지 않을까 예상한다. 

  • 3차전 상대 선발 Brendon Woodruff 는 BA의 미드시즌 Top 10 랭킹에서 Brewers 팀내 유망주 2위에 오른 유망주이며, 2014 드랩 11라운더의 우완 정통파이다. AAA에서 4.46 ERA, 8.67 K/9, 2.97 BB/9을 기록 중인데 이렇게 단순 성적으로 보긴 좀 그렇다. 이 녀석은 4~5월에 아주 탁월한 스타트를 끊었고, 이를 발판으로 6월 중 ML 데뷔전 일정이 잡혀있었으나, 갑작스런 부상으로 1달을 버리고 7월이 되서야 간신히 원래 궤도에 복귀했다. 마지막으로 70구 이상을 던졌던 게 거의 2달 전이니 팀이 꽤나 조심스럽게 준비시키고 있다는 점을 알 수 있다. 어찌되었든 앞으로 Josh Hader와 함께 맥주네 로테이션을 책임질 투수인데, 현재 폼만 보면 한창 기세등등한 Wacha를 찍어누르기엔 좀 부족한 신인 투수라고 본다. 패스트볼/슬라이더/체인지업을 구사하는데 올 시즌 PCL에서 허용한 피홈런 8개가 전부 우타자 상대로 맞은 것이다. 

  • Wacha 의 7월은 눈부셨다 (4승 1패 1.93 ERA). Mets 전 완봉에서의 도미넌트한 모습이 D-Backs 전에서도 나왔다. Wacha는 정규시즌 후반기를 폭격했던 데뷔시즌 ('13 후반기 47이닝 2.11 ERA) 이후 지난 3년간 후반기에 체력과 집중력이 모두 흐트러진 모습이었으며, 전반기에 비해 현저히 구린 투구내용을 보인 바 있다 ('14~'16 후반기 123이닝 5.11 ERA). 이런 전례가 있기에 나무랄데가 없었던 Wacha의 7월을 보고 무작정 Wacha의 후반기를 낙관할 수는 없다. 조금 더 지켜봐야할 것이다.  다만 이번 등판 만큼은 최근 Form이 아주 좋기에 Brewers 하위선발이 누가 나오든 Wacha를 누르기는 힘들 것으로 예상한다. 

  • UPDATE

    • Woodruff가 올라올 줄 알았더니 Matt Garza가 DL 에서 복귀한다. 2주만의 복귀인데 부상 전 3경기 16.1이닝 1.61 ERA로 매우 페이스가 좋았다. 워낙 베테랑 투수이고 Cards 상대로 잘 던진 경기가 많다. Yadi를 제외하면 누구도 Garza 상대로 홈런을 쳐 본 기록이 없으며, Carpenter가 기록 중인 .259/.394/.333의 슬래시가 Garza를 가장 잘 상대한 전적이다. 부상 복귀전인만큼 5이닝 이상 맡길 것 같지가 않은데, 초반 득점에 실패한다면 확 말릴 것으로 본다.

    • Paul De Jong이 이 달(7월) 의 신인상을 수상했다 (.298/.347/.638, 8HR 16RBI). 부정탈까봐 조심스럽지만 확 짜게 식기 좋은 타이밍이다. 7/28 이후 18타수 1안타로 8월 조짐이 매우 안 좋다. De Jong이 7월 한 달 2인분 해줬으니 이제 다른 선수들이 좀 스텝업 해줄 차례이다. 

    • De Jong 이전 Cards 출신 Rookie of the Month 수상자 

      • Kolten Wong (05/2014)

      • Brian Barden (04/2009)

      • Chris Duncan (08/2006)

      • Jason Simontacchi (06/2002)

Miscellaneous
  • Bader가 마이너로 내려가고 Piscotty가 이번 시리즈부터 복귀한다. Fowler는 다음 주 초 복귀 예정.
  • 2차전 선발은 Wainwright의 월요일 불펜 세션의 경과에 따라 바뀔 전망. Waino가 DL에서 나올 수 있는 상태라면 Waino가 던질 것이고, 그렇지 않으면 Luke Weaver가 준비하고 있다. Wainwright 대신 Weaver가 나오긴 했지만 추가 휴식 차원에서의 등판 조정이었던 듯. 현재 스케줄 상 Waino는 8/7 Royals 원정 등판 예정이다. 
  • 이건 필자의 사족이다. 요새 이 팀의 행보는 정말 가관이다. 단순히 데드라인 무브가 없어서 하는 소리가 아니다. 위에서 소개됀 Mo의 언플은 고사하더라도 MM과 선수들, 선수들과 프론트, 프론트와 MM 사이의 골은 이미 깊어가고 있으며, 지금은 견고해보일지 몰라도 이들의 발밑은 서서히 패여오고 있다. 솔직히 Christian Day / Pride Day 관련 구단 지침부터 해서 (정치색 짙은 Texas 같은 곳에서도 필자가 알기론 안하는 짓이다) 대대적으로 보도된 MM과 Yadi 사이의 신경전 (Tired?) , 팬들탓, 선수탓까지 정말 갖은 추태는 다 나오고 있다. jdzinn님 말씀대로 이 팀의 적폐를 얘기하는데는 3부작 포스팅이 부족할 정도라 이 정도 선에서만 정리하겠지만, 이 팀에 대한 애정에 기반해 쏟은 시간들이 많아서 안타까움과 분노 및 짜증이 증폭되는 느낌이다. 


Go Cards!

 

 

 

by Doov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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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그냥 귀찮다. 이 사람들은 능력이 없고, 별다른 의지나 목표도 없으며, 하나같이 자의식 과잉에 빠진 정신병자들이다.

11. Evan Mendoza

School: North Carolina State

DOB: 6/28/1996

Position: 3B

Bats/Throws: R/R

Height/Weight: 6'2''/200

BA ranking: 198


고교 시절엔 투수로 더 주목받았으나, 투수로서 답이 안 나오는 신입생 시즌을 보내다 빠르게 시즌 중반부터 타자 전향을 시도했다. 그리고 16시즌, 소포모어로 수준 높은 ACC서 362/417/449, 4 HR, 20/28 BB/K를 찍고 바로 CapeCod에 참가, 29경기 315/368/389로 주가를 크게 끌어올려 주니어 시즌 각성을 기대케 하였으나 262/342/397, 5 HR, 28/28 BB/K를 기록하며 실망스럽게 끝냈다. 물론 16시즌 404 BABIP와 17시즌 278 BABIP를 고려하면 운에 좌우된 측면이 크지만 별다른 부상도 없었는데 이게 다 바빕 때문이다, 라고 말할수도 없는 노릇이다.


스탯에서 나타나듯 힘있는 타자는 아니지만 스윙이 이쁘고 뱃 컨트롤 능력도 호평받았다. 허나 지금 당장 가장 잘하는게 뭐냐 꼽는다면 수비일텐데, 지난 5월 BA 2017 draft class best tools에서 best infield arm 부분 college 3위에 이름을 올렸고, Aaron Fitt이나 BA의 Teddy Cahill로부터 speical defender라 칭찬받을 만큼 준수한 수비력을 자랑한다. 어깨는 물론 수비 범위도 넓고(2루수로도 합격점을 받은 바 있다) 글러브질도 안정적.


입단 후 SC에서도 1년간 도망갔던 바빕신이 돌아오며 맹활약(174 wRC+) 중인데, 대학시절과 비교해 K%이 크게 늘고 타자들에 불리한 구장을 홈으로 쓰면서도 대학시절보다 나은 ISO를 기록중인 것이 눈에 띈다. 수비 좋고 타석에서 끈질긴 라인드라이브 히터 UT로 프로젝션.




12. Andrew Summerville 

School: Stanford

DOB: 9/4/95

Position: LHP

Bats/Throws: L/L

Height/Weight: 6'3''/195


프런트, 아니 scouting department에 Stanford 애교심 넘쳐 흐르는 인사가 분명히 있다. 올해는 넘어가나 싶었더니 이쯤에서 또 잊지 않고 하나 뽑았다. 15경기(13 선발 등판) 출전하여 74.2 IP, 83 H, 8.32 K/9, 2.41 BB/9, 0.84 HR/9, 4.10 ERA를 기록. 평범하다. 5월 와르르 무너져내리고 fastball 구속도 떨어져 첫 풀타임 선발 시즌이라 체력 문제가 있었던거 아니냐? 던질 수도 있겠으나 어짜피 프로필이 간신히 하나씩 90mph 찍히는 fastball에 curve, slider, changeup을 구사하며 curve가 쓸만하다는 말이 좀 있는 수준이라 체력 어쩌고 할 필요없다. 데뷔한 SC서 62mph 짜리 12-6 big curve로 삼진을 잡아 주목(?) 좀 받았다는 듯.


팀 내 Stanford 동문들은 모두 타자(Piscotty, Edman, Diekroeger, Austin Wilson)인지라 투수 하나 뽑아 한 인사의 애교심을 다양한 방식으로 채운 것 이외에 무슨 의미가 있는 픽인지 모르겠다. red baron은 꽤 호평을 하던데 글쎄, 좀 팔이 너무 안으로 굽는거 아닌가. 좋은 curve지만 3분 짜리 비디오가 아니라 수십 경기 쫒아 다닌 evaluator들 중에서 이 정도로(really plus pitch) 후한 평을 내린 사람은 없더라.




13. Jacob Patterson

School: Texas Tech

DOB: 10/30/1995

Position: LHP

Bats/Throws: R/L

Height/Weight: 6'2''/200


대학 3년간 56경기 출장했으나 선발 출전은 단 3차례, 첫 불펜투수 픽이다. 2017 시즌 Big 12에서 30 G, 51.1 IP, 47 H, 11.05 K/9, 4.38 BB/9, 0.35 HR/9, 3.86 ERA를 기록. BB/9이 좋지 않은데 그나마 올해 잡힌게 저 수준으로 저학년땐 BB/K가 1에 육박했다.


그럼 이번에도 Texas Tech 인맥 빨인가? 그렇진 않아 보인다. 프로필 자체가 선발이 아닌 LOOGY의 그것으로, Summerville과 둘 중 누가 하이 마이너 행이 빠를 것인가 돈을 걸라면 이쪽에 걸겠다: 한 눈에 봐도 deception이 돋보이는 funky delivery, plus slider(딜리버리와 묶여 좌타자가 치기 정말 어려워 보인다), 88-90mph의 평범한 fastball. 선발전환은 없다. 너무나 당연하지만 본인 입으로 선발 전환은 없다고 통보 받았음을 밝혔다.


JC에서 12경기 14.2 IP, 7 H, 1/22 BB/K, 0 HR, 0 ER으로 폭주 중이다. 14.2 IP에 불과하지만 볼질 없이 시작했다는 점에서 매우 긍정적인 데뷔 시즌.




14. Donivan Williams

School: Richards HS

DOB: 7/25/1999

Position: 3B

Bats/Throws: R/R

Height/Weight: 6'0''/190


BA top 500에는 못 들었으나 Illinois 지역 9th best player로 꼽힌 바 있다. 성적이야 언급하나 마나 말도 안되니 집어치운다. 대부분의 하이스쿨 픽들이 그러하듯 운동신경 좋고, 특히 올 봄 한층 나아진 하체 밸런스와 펀치력을 보여주며 주가를 끌어 올렸다. 물론 작년에 뽑았던 고졸 타자들이 그렇듯 깔끔한 스윙과 파워 보다는 필드 전역을 잘 활용하는 능력이 더 돋보이는 듯. 뱃 스피드도 호평 일색이다.


Mendoza와 마찬가지로 공격보다는 수비에서 더 높은 평을 받고 있는게 아닌가 싶은데, 강력한 어깨와 좌우 움직임, glove to hand, instinct 등 거의 모든 면에서 약점 없이 호평 받고 있다. 60 yard run 기록은 6.88초로 평범한 수준.


작년 Whalen 정도 요구하지 않겠는가 싶어 사인하지 못하리라 생각했으나 7월 초 300k 받고 계약했다. 이후 GCL 배치되었고 12 G, 286/371/536, 1 HR, 3/7 BB/K, 148 wRC+로 괜찮은 모습 보여주고 있다. 이렇게 호평만 할 재능은 아니지만 GCL 초반 성적이 군계일학인지라 좋은 말만 써준다.




15. Terry Fuller

School: Griffin HS

DOB: 12/5/1998

Position: LF

Bats/Throws: L/R

Height/Weight: 6'4''/210

BA Ranking: 142


비록 1라운드 감으로 주목받은 적은 없으나, BA 랭킹도 그렇고 사실상 팀의 1라운드 픽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Marlins Park에서 쏘아올린 527ft짜리 홈런 동영상은 관심 있는 분들이라면 이미 한번씩 보셨으리라. 이녀석의 raw power(game power가 아닌 raw power)는 80점 만점 스케일에 '최소' 70이다.


당당한 체구에서 나오는 힘은 드래프트 전체를 통틀어 누구와 비교해도 꿀리지 않는다. 심지어 BP시 메커닉이 무너지고 제대로 안 맞아도 말 그대로 '우겨서' 우측 펜스를 넘겨버린다 하니 여기서 극찬은 끝내도 될 것이다. 당연히 따라올 great bat speed와 의외로 평이 좋은 hand-eye coordination까지 더한다면 묘사되는 것 처럼 pretty raw hitter는 아니기도 하다.


물론 '생각보단 좋다'일 뿐, GCL서 40%에 육박하는 K%를 기록 중인 것과 야구를 '제대로' 배우기 시작한게 고교 1학년때부터 임을 고려하면 'raw'라는 단어가 몇년은 더 따라다닐 수 밖에 없다. 여전히 낮게 떨어지는 변화구에 완전 쥐약이며, 경험부족으로 인해 approach도 정돈되지 않았다. 메커닉은 안 좋을 때 좋을 때 뒤죽박죽이다. 한가지 툴이 너무나 돋보이지만, 그럼에도 갈 길은 대단히 멀다.


어깨는 괜찮은 편인데 덩치에 걸맞게 느리다 알려져 수비적으로 크게 기대하긴 힘들듯 하다. 다만 입단 후 우리쪽 사람들은 사이즈에 비해 빠른 편이라 반박했고, 코너외야가 아닌 CF로도 테스트 해보고 있으며, GCL에서도 벌써 도루 3개째 기록한 걸 모두 감안하면 speed는 조금 더 지켜봐야 정확한 각이 나오지 싶다.


GCL서 73 PA, 231/315/369, 2 HR, 7/27 BB/K, 100 wRC+로 정말 딱 예상대로의 모습이다.




16. Jake Walsh

School: Florida Southern

DOB: 7/20/1995

Position: RHP

Bats/Throws: R/R

Height/Weight: 6'1''/192


Division 2에서 99.2 IP, 104/25 K/BB, 2.62 ERA를 기록하며 Brett Tomko NCAA Divison II Pitcher of the year 최종후보 중 하나로 꼽혔던 투수로, evaluator들 사이에서도 sleeper로 자주 거론된 바 있다. 최고 93mph까지 나오는 fastball은 구속도 평범하고 구위도 그닥이라 낮게 제구가 안될 경우 여지없이 장타로 연결되곤 하지만, potential 60까지 평가받는 slider가 위력적이며 red baron에 따르면 changeup도 쓸만해 보인다고.


무려 99.2 IP을 던지고 와서인지 JC 배치 후 8경기 모두 불펜으로 출전, 14.2 IP, 5 H, 19/7 K/B, 0 HR, 1.23 ERA로 순항 중이다. 아마 내년부턴 선발로 출전하지 않을까 싶다.




17. Will Latcham

School: Coastal Carolina

DOB: 1/26/1996

Position: RHP

Bats/Throws: R/R

Height/Weight: 6'2''/200


CC에서 2년간 선발투수로 맹활약(2016 시즌 128K로 junior college 선수들 전체 통틀어 1위)한 뒤 Coastal Carolina로 전학, 1년간 Division 1 팀의 불펜투수로서 25.2 IP, 16 H, 10.17 K/9, 2.10 BB/9, 0.35 HR/9, 1.05 ERA로 좋은 성적을 기록했다. 90-93mph 정도의 fastball과 쓸만한 curve를 던진다는듯.




18. Shane McCarthy


대학으로 돌아간다.




19. Irving Lopez

School:Florida International

DOB: 6/30/95

Position: 2B

Bats/Throws: L/R

Height/Weight: 5'10''/170


멕시코 태생으로, 주니어 시즌 335/394/437, 시니어 시즌 319/426/478을 기록했다. JC 배치되어 오늘까지 338/442/545, 3 HR, 4 SB, 11/9 BB/9로 맹 활약 중이나 나이를 고려하면 크게 고무적이진 않다. 그냥 15-25라운드서 흔하게 뽑는 언더사이즈 2루수다.




20. Brandon Benson

School: Georgia College

DOB: 6/13/94

Position: OF

Bats/Throws: R/R

Height/Weight: 6'1''/195


Terry Fuller를 스카우팅한 Charles Peterson이 두번째로 찍은 선수로, 49경기서 395/465/824, 22 HR이란 말도 안되는 스탯을 기록했다. 물론 Divison 2 소속이다. 아무튼 22개의 홈런과 .824의 장타율은 리그 1위 기록이며, 홈런은 Division 2 전체를 통틀어 2위. 28/17의 BB/K부터 단 하나밖에 없는 GDP까지 아주 어마어마하다.


풀타임 유격수로 뛰었으나 49경기서 22개의 에러를 기록한 돌글러브인지라 외야수로 호명. SC에서 22경기 260/348/429, 3 HR, 10/19 BB/K, 130 wRC+를 기록 중이며, 예외 없이 외야수로 출전 중이다. 나이가 많은 편이라 기회가 두번세번 가지 않을테니 다음시즌 Peoria에서의 몇달이 정말 중요할 것이다.




21. Jake Dahlberg

School: University of Illinois - Chicago

DOB: 12/1/93

Position: LHP

Bats/Throws: L/L

Height/Weight: 6'0''/205


2016시즌을 부상으로 망친 뒤 지명조차 받지 못한 Dahlberg는 시니어 재수를 택하고 16 G, 103.2 IP, 58 H, 6.77 K/9, 3.04 BB/9, 0.35 HR/9, 2.17 ERA를 기록하며 리그 최고의 투수로 부활하였다. 터프하게 생긴 것과 같이 불독 마인드와 공격적인 피칭을 즐긴다 하나 구속이나 구종 등이 적힌 뉴스/리포트는 하나도 발견되지 않는다. JC에서 고전 중.




22. Kevin Hamann

School: Lewis and Clark state College

DOB: 11/24/93

Position: RHP

Bats/Throws: R/R

Height/Weight: 6'4''/180


언제나 5년차 시니어를 두어명 뽑곤 하는데 Hamann이 첫 픽이다. NAIA 소속으로 지난 2년간 팀의 주축 선발투수로 활약했는데 갑자기 마지막이 되어야 할 시즌 7 경기 등판(전부 롱 릴리버 역할) 28.2 IP, 31/4 K/9, 2.20 ERA로 주춤(?)하였다.


말라도 너무 마른거 같다. 구속은 찾아도 없고 slurve가 위력적이라 써 있다.


“It’s a little bit of a switch,” Fennell joked. “I’ve been a Pirates fan all my life. I guess I’m a Cardinals fan now.” - See more at: http://www.thecranberryeagle.com/article/20160612/CRAN05/160619981/-1/CRAN#sthash.PApbMQUn.dpuf



23. Evan Guillory

School: Louisiana-Lafayette

DOB: 1/6/96

Position: RHP

Bats/Throws: R/R

Height/Weight: 6'3''/210


19 G (6경기 선발), 63 IP, 56 H, 7.0 K/9, 3..43 BB/9, 0.29 HR/9, 3.57 ERA. 지극히 평범한 성적이다. 고교 졸업하며 최고 93mph 찍었으니 구속은 얼추 비슷하게 나오지 않을까 싶고 slider가 그나마 괜찮다고 한다. 써놓고보니 윗 놈하고 나이 빼고 별 차이 없는 것 같기도.




24. Thomas St. Clair 

School: Lenoir-Rhyne

DOB: 5/16/94

Position: RHP

Bats/Throws: R/R

Height/Weight: 6'1''/186


주니어 시즌을 막장 제구로 완전히 말아먹고 17시즌 시니어로서 14경기 등판, 87 IP, 71 H, 31/116 BB/K, 8 HR, 2.28 ERA를 기록했다. 무시무시한 성적인 만큼 South Atlantic Conference Pitcher of the Year로 선정.


농담이 아니라 21픽 부터 여기까진 아무리 뒤져도 쓰잘데기 없는 인터뷰만 기어나올뿐 뭐 의미있는 정보 하나 발견하기 어렵다.




25. Patrick Dayton

School: Kent State

DOB: 7/20/95

Position: LHP

Bats/Throws: L/L

Height/Weight: 6'0''/170


드디어 뭔가 조금이라도 쓸만한 놈이 나왔다.


대학 3년 다녔는데 총 던진 이닝수가 34 IP다. 전부 불펜 출전. 소포모어까지 10 이닝도 안 던진지라 사실상 주니어 시즌이 스카우팅이 가능했던 유일한 기간인데, 26 IP, 21 H, 12.81 K/9, 2.45 BB/9, 0.35 HR/9을 기록. 꽤나 매력적인 성적이다. Low three quarter 투구폼에 최고 92mph까지 나오는 fastball, 그리고 평이 괜찮은 curve를 구사한다. 구미가 당겨 귀찮음을 무릅쓰고 동영상 찾아봤더니 적어도 비디오 상에선 각과 제구 모두 55+ 줘도 될만하다.


2년간 왜 출장을 못한건지 찾아봐도 안 나오는데, 쓸만한 하위 라운드 sleeper로 여겨도 될 것 같다.




26. Paul Balestrieri

School: Cornell

DOB: 9/4/94

Position: RHP

Bats/Throws: R/R

Height/Weight: 6'0''/210


공홈 드래프트 현황에는 대학으로 돌아갔다 써 있는데 멀쩡히 SC에서 공 던지고 있다, 일 똑바로 안하냐. 코넬이란 학교 이름을 보면 또 애널리스트 드립을 안 칠수가 없겠으나 자제하겠다.


3년간 노답이었으나 이번 시니어 시즌 9 경기 57.2 IP, 50 H, 5.62 K/9, 2.34 BB/9, 0.31 HR/9, 2.18 ERA로 좋은(?) 모습 보여주었다. 별거 아니잖아? 그냥 법사 아냐? 하시겠지만 Balestrieri가 뛴 곳은 아이비리그고 이 곳에선 저 세부스탯으로도 one of the top pitchers in the league 소리 들으니 이해하시라. 심지어 코넬은 2차 세계대전 이후 빅리거를 배출하지 못하고 있다.


뭐 던지나 자세히 보니 완전 법사는 아니다. low 90s에 힘껏 던지면 95mph도 간간히 나온다는듯. slider와 changup도 구사하지만 sinker가 밥줄이라 한다. 본인 스스로도 얼마나 많은 ground ball을 유도했는가를 가장 중요시 여기는 걸로 보인다. SC 배치 후 23.2 IP, 7.23 K/9, 4.18 BB/9, 0.38 HR/9, 58% GB%, 4.56 ERA, 4.05 FIP를 기록 중.


아, Rick Porcello를 벤치마킹 하고 있다고 말했다.




27. Kodi Whitley

School: University of Mount Olive

DOB: 2/21/95

Position: RHP

Bats/Throws: R/R

Height/Weight: 6'4''/220


20라운드 이후 선수들 중 가장 많은 계약금(75k)을 받았다. 따라서 가장 슬리퍼 확률이 큰 놈이다.


소포모어 시즌 87.2 IP, 104 H, 9.03 K/9, 1.44 BB/9, 2 HR, 4.41 ERA를 찍은 뒤 TJS를 받았고 늦은 봄 돌아와 5 이닝을 소화했다. red baron에 따르면 신입생 시절부터 "big velocity, bad control, risky delivery" guy 였다는데 95mph 까지 찍을 수 있는 놈 치고 지나치게 hittable 한듯? 물론 한시즌 성적이니 뭐라 단정할 순 없다.


지난 5월 기사를 보니 돌아와서 불펜으로 93-95mph 찍었다고 써 있다. 구속은 거의 회복한 모양이다. fastball 외에 뭘 던지는지 암만 찾아도 정보가 없지만, 떡대와 구속 덕에 대충 50 scale 짜리 curve나 slider 하나만 붙여도 이쯤에서 뽑기 어려운 sleeper 하나 나오는 셈 아니겠는가.


GCL 배치되어 쉽게쉽게 가고 있다. 작년 드래프티 Sam Tewes와 비슷한 루트를 밟을 것이다.




28. C.J. Saylor

School: San Diego State

DOB: 10/14/93

Position: RHP

Bats/Throws: R/R

Height/Weight: 5'11''/195


언더사이즈 불펜투수. two-way player인데 시니어 시즌 빠따는 버리고 투수(마무리)로만 출전한 걸 보니 미래는 투수에 걸었나보다. 팀도 투수로 호명했다. 32 경기 불펜 등판하여 40.1 IP, 31 H, 11.38 K/9, 3.35 BB/9, 1.34 HR/9, 2.45 ERA. 홈런을 좀 많이 쳐맞았다.


94mph 까지 뽑아낼 수 있다는데 출처가 불분명해서 잘 모르겠다. 포수 출신인지라 어깨가 좋을 것 같긴 하다.




29. Wood Myers

School: Lewis-Clark State

DOB: 10/11/94

Position: 2B

Bats/Throws: L/R

Height/Weight: 5'10''/180


UNC 출신으로, 신입생이 주전으로 도약 54 경기서 298/358/358, 1 HR, 6 SB, 19/15로 미들 인필더/신입생임을 감안하면 쏠쏠한 성적을 거두었으나 소포모어 시즌 초반 종아리뼈가 부러지는 큰 부상을 당해 1년을 날렸다. 이후 무슨 일이 있었는지(lack of effort로 코치에게 짤렸다는 루머가 있다) Chipola College로 전학, 1년을 보내고 다시 Coastal Carolina로 트렌스퍼 했는데, 이 곳에서 53 경기 330/393/476, 6 HR, 11 SB, 19/23 BB/K로 좋은 모습 보여주었다.


JC 배치된 후 클린업 히터로 19경기 410/478/455, 7/9 BB/K를 기록한 후 SC로 승격되었으며, SC에선 고전 중. 좋은 학교들 옮겨다닌 것 치고 이상하게 쓸만한 정보가 많지 않은데 NC 지역 많이 돌아다닌 Aaron Pitt이 Myers 픽 된 이후 "오 나 얘 좋아함, 굿 픽" 언급한 바 있으니 믿고(?) 하위 라운드 슬리퍼로 쑤셔 넣어본다.




30. Alex Fagalde

School: UC - Riverside

DOB: 4/29/94

Position: RHP

Bats/Throws: R/R

Height/Weight: 6'3''/225


5년차 시니어. 15 경기 (11경기 선발) 등판, 79.2 IP, 70 H, 7.12 K/9, 3.05 BB/9, 0.34 HR/9, 3.39 ERA를 기록했다. 구속은 90-92mph 정도 나오는 듯 하고, command와 work ethic에 대한 칭찬 정도 찾아볼 수 있다. 아주 전형적인 Cardinals 픽이다.




31. Saul Garza


대학 진학한다.




32. Cameron Knight

School: Arkansas - Little Rock

DOB: 11/15/94

Position: C

Bats/Throws: R/R

Height/Weight: 6'0''/205


시니어 사이닝. 작년 47경기 313/391/413, 0 HR, 17/30 BB/K, 시니어로 51경기 310/390/437, 2 HR, 22/34 BB/K. 17 시즌 에러는 없었고 26번의 도루 시도 중 8번 잡아내며 31% CS%, 3개의 PB. 공수 양면 스탯은 평범한데 공격보단 수비쪽에 재능이 있다고 한다.




33. Taylor Bryant

School: Cal State Fullerton

DOB: 12/16/94

Position: 2B

Bats/Throws: R/R

Height/Weight: 6'1''/180


Hurst의 팀 동료. 2013년 40라운드서 1라운더 곤조 친구 Arturo Reyes를, 16년은 19라운드서 1라운더 Hudson 친구 Austin Sexton을 뽑았던 것 처럼 이번엔 사실상의 1라운더 Hurst 친구를 뽑은 셈이다. 시니어 시즌 61 경기서 266/382/383, 3 HR, 2 SB, 36/44 BB/K 기록했고, (안타깝게도) 이 성적이 커리어 하이다. 빠따는 답이 없는 반면 수비에 큰 자부심을 가지고 있다 당당히 말하는 걸 보니 괜찮은 모양. 그래봐야 2루수다.


작년 봄 큰 고속도로 교통사고를 당해 재수 없었으면 죽을뻔했다. 후유증으로 시력 감소, 어지럼증, 집중장애, 불면증 등에 시달리다 완쾌/극복해냈다고. 재기를 위한 노력에 박수를 보낸다.




34. Cory Malcom

School: Arkansas - Little Rock

DOB: 8/16/94

Position: RHP

Bats/Throws: R/R

Height/Weight: 6'2''/210


32픽 포수 Knight와 합을 맞춘 투수. 시니어로 16 경기 등판 (14 경기 선발), 96.1 IP, 91 H, 10.18 K/9, 1.78 BB/9, 0.56 HR/9, 3.46 ERA. 올 시즌 기록한 109 K는 싱글시즌 팀 레코드라고 한다. 자료찾기 힘든데 low 90s에 changeup이 괜찮다는듯. 계속해서 전형적인 Cardinals 픽이 이어지고 있다.




35. Alex Gallegos

School: Torrance HS

DOB: 5/14/98

Position: RHP

Bats/Throws: R/R

Height/Weight: 6'3''/175


고딩이 35라운드에 뽑혀 사인할 줄이야. 87-89, 최고 91mph의 fastball과 changeup, curve를 구사한다. 인터뷰 보면 changeup에 자신감을 가지고 있는듯. 암만 고딩에 홀쭉이라지만 우완투수가 구속이 저게 뭐냐? 할 수 있겠으나 던지는거 보면 거의 sidearm에 가까우니 조금은 익스큐즈 해주자. 벌크업 하면 구속이 어쩌곤 이제 집어 치우자.


그래도 고딩이라고 맥스 슬랏머니인 125k 받고 사인했으나 아직 한 경기도 뛰지 않았다.




36. Michael Brdar

School: Michigan

DOB: 4/7/94

Position: SS

Bats/Throws: R/R

Height/Weight: 6'1''/175


바로 위 Gallegos 제외 도대체 몇명째 시니어 픽인지 모르겠는데 59 경기 출장 310/370/409, 3 HR, 19 SB, 23/23 BB/K. 볼삼비 나쁜 놈은 위아래 통틀어 쳐다도 안보는거 같다.


저 성적 찍은(올 시즌 팀 MVP로 선정되어서 마냥 까기도 뭣하긴 하다) 선수 두고 소속팀 감독이 indispensable player 드립까지 하길래 뭔 소린가 봤더니 수비가 아주 좋은듯 싶다. 수비만으로 장학금 한번 더 받을만하다, (정확한 시점은 모르겠으나) 양쪽 어깨 labrum tear 이후에도 여전한 클래스를 자랑하네 등 좋은 말로 도배를. 어쩌다 양쪽 어깨 관줄와순이 다 찢어졌던걸까. 2017 시즌에도 여전히 powerful arm 어쩌고 기사들이 나오는거 보니 송구에 큰 지장은 없는 것 같다. 어깨 뿐 아니라 quickness, instincts 모두 호평 일색이다.


은퇴 후 누구보다 좋은 지도자가 될 것이란 평이 벌써부터 자자하다고 한다. 2025년 투수코치는 Kruczynski, 타격코치는 Brder로 가자.


말을 많이 쓴건 대학빨로 이런저런 소스가 많아서 그렇지 딱히 Brdar를 집중조사해서 그런건 아니다.




37. Adam Kerner


대학 진학한다.




38. Jim Voyles


대학으로 돌아간다.




39. Chris Hunt

School: Henderson State

DOB: 1/15/95

Position: RHP

Bats/Throws: R/R

Height/Weight: 6'3''/210


40픽 고딩이 대학 진학을 결정하면서 사실상 마지막 픽이다. Division 2 소속으로 4년 꽉 채워 다녔고 성적은 14경기 선발 등판, 84.2 IP, 87 H, 29/78 BB/K, 4 HR, 4.78 ERA로 평범.




40. Austin Pollock


대학 진학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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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skip55

저와 여러분이 아침에 일어나 데드라인 소식을 확인한 후의 기분이 이렇지 않을까 싶다


3R) Scott Hurst

School: Cal State Fullerton

DOB: 3/25/96

Position: OF

Bats/Throws: L/R

Height/Weight: 5'10''/175

BA Ranking: 152


더 나아진 운동능력에 줄어든 펀치력의 Bader.


제법 한가닥 하는 고딩이었던지라 신입생에게 주전 자릴 줬더니 삽질만 하다 등 부상으로 시즌 중반 아웃, 소포모어 시즌 계속 이어지는 등 부상의 여파와 .267까지 떨어진 BABIP의 영향으로 .593 OPS를 기록하며 이렇게 골로 가나 싶었는데 주니어인 2017년, 63 경기 328/419/575, 12 HR, 7 SB, 35/36 BB/K를 기록하며 breakout에 성공했다. 지난 5월 한 경기 5타수 4홈런, 2루타 1개를 때려내는 'Scooter Gennett play'를 선보이기도. 본인은 이 모든게 부담감을 벗어 던지고 그저 즐기며 플레이하게 된 결과라고 하는데 그럴리는 없고, 소속팀 코치가 넌지시 언급한 것 처럼 100% 건강해진 점과 비로소 자신이 가진 능력을 제대로 응용하기 시작한 점이 가장 크게 작용한듯 싶다.


구체적으로 무엇을 어떻게 응용했기에 극적으로 반등할 수 있었는가? 2016년 여름 타격폼에 leg kick을 더하였으며, 스윙이 너무 약하다 싶어 웨이트 트레이닝과 함께 공을 좀 더 강하게 때리기 위해 집중하는 훈련 등을 소화했다고 한다. 1년 전까지 OPS 6할도 못 치던 놈이 지난 6월 college world series에서 해설자에게 '딱히 약점이 없는 타자' 라는 말까지 들었으니 얼마나 야무진 플레이어로 바뀌었는지 짐작할 수 있으리라. 그 밖에 좌타인데 좌투 공을 더 잘 친다고 자기 입으로 실토한 것 정도가 주목할 만한 듯.


수비와 주루가 배팅보다 더 나은 평을 받고 있다. 가장 먼저 scout들이 거의 만장일치 70 scale을 부여할 만큼 강한 어깨가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오는데, 좀 찾아보니 고교 시니어 시절 쇼케이스서 외야 송구 99mph을 기록한 바 있고, 대학 감독이 타격에 방해가 되지 않았다면 여전히 쉽게 94-96mph을 던지는지라 마무리 투수로 테스트 해볼 생각이었음을 밝혔을 정도. 여기에 60yard 6.5초로 정석적으로 60 grade, 후한 이로부턴 65까지 평가받는 speed를 살린 넓은 수비 범위와 Bader와 마찬가지로 앞뒤 가리지 않고 펜스에 때려 박고 몸을 날리는 스타일까지 더해진 legit plus CF이다.


대학에서도, 프로에서도 쭉 1번 또는 2번으로 기용되고 있는데, Bader 경우와 마찬가지로 어느 정도 펀치력을 선보이느냐가 주가를 결정할 듯 싶다. Bader도 큰 체구는 아니지만 Hurst의 경우 5'10'', 175lbs라는 체격적 한계 때문에 Bader 2.0이 되기는 좀 힘들지 않나 싶은데, 더 나은 운동신경과 BB%를 바탕으로 gap power 갖춘 테이블 세터형 CF로 성장하는 것도 나쁘진 않을 것이다. 입단 후 SC에 배치되었으며, 109 PA, 292/361/438, 8.3 BB%, 23.9 K%, 1 HR, 4 SB, 136 wRC+로 Bader 만큼은 아니지만 좋은 모습 보여주고 있다. 짧은 표본 이지만 본인 말대로 좌투 상대로 더 좋은 성적 거두고 있다.


랭킹만 봐도 top 100은 아니었고, 120k 정도 언더슬랏 머니에 계약한 누가 봐도 오버드랩이지만 프로필이 봐줄만 하니 그냥 넘어간다. 보너스 풀이 너무 작아 나름 매력적인 고딩 둘, 셋 잡아보려면 이럴 수 밖에 없음을 이해하긴 해야한다.




4R) Kramer Robertson

School: LSU

DOB: 9/20/94

Position: SS

Bats/Throws: R/R

Height/Weight: 5'10''/166

BA Ranking: 359


4라운드에 대학 시니어 뽑은 전례가 없지 않나? 덕분에 돈을 300k 가까이 아끼긴 했는데 막상 리뷰를 쓰자니 영 개운치 않다. 이게 다 Correa놈 때문인걸 누굴 탓하랴.


지난 시즌 66경기서 324/417/440, 2 HR, 14 SB, 27/20 BB/K를 기록한 뒤 인디언스에 32라운드 지명되었지만 거부하고 시니어 복귀를 택했으며, 307/403/472, 8 HR, 9 SB, 36/32 BB/K로 한층 나아진 펀치력을 선보이며 무려 4라운드까지 올라오는데 성공한다. 솔직히 별거 없다. 대학 4년 205경기서 88/77 BB/K를 기록한 점이 눈에 확 들어오는 정도? 이는 밑에 소개할 5라운더 Kirtley와 7라운더 Pinder, 11라운더 Mendoza까지 이어지는 흐름. 작년 드랩 컨셉이기도 했으니 plate discipline은 Flores 체재의 최우선 고려 기준이라 할 수 있겠다.


운동신경이 제법 좋은 편이지만 scout들 대부분은 어깨문제로 SS보단 2B가 더 잘 어울린다 평하고 있다. red baron 말대로 4라운더 어쩌고 생각은 집어치우고 그냥 Edman급이라 생각하면 마음 편할 것이다.


나름 기대를 걸어 본건지 short season 건너뛰고 바로 Peoria에 투입되었다. 초반 기세는 좋았으나 첫 끗발이 개 끗발이라고 최근 10경기 45타수 7안타로 부진하며 총 20경기서 239/280/318, 5/17 BB/K, 2 HR, 4 SB. 아무튼 이게 다 Correa 때문이다.




5R) Zach Kirtley

School: Saint Mary's College

DOB: 10/1/96

Position: 2B

Bats/Throws: R/R

Height/Weight: 6'1''/190

BA Ranking: 317


대학 입학 하자마자 주전 2루수 자리를 꿰차고 54경기서 346/429/418, 1 HR, 25/31 BB/K를 기록하며 Louisville Slugger Freshman All-American에 선정된 뒤, 소포모어 시즌 57경기서 323/428/504, 7 HR, 35/35 BB/K로 기대치를 더욱 높였다. 2017 시즌 개막 전 D1Baseball top 100 college prospects 99위, Pefectgame top 100 college prospects 82위, D1Baseball top 50 2B 3위 등이 이를 증명한다. 그러나 제대로 breakout 했으면 요새 핫한 필리스 유망주 Kingery처럼 진지하게 top 100도 노려볼만 했던 올 시즌, 57경기 292/433/439, 5 HR, 48/35 BB/K로 말도 안되는 수준까지 늘어난 BB%를 제외하면 무엇 하나 작년에 못 미치고 말았다.


약간의 성적하락이 red flag가 될지언정, 필드 전역을 활용하는 compact swing과 bat speed, 그리고 3년간 108/101 BB/K로 대표되는 특출난 plate discipline은 여전히 Kirtley의 확실한 장점이다. 비록 3년간 단 한번도 2자리수 홈런을 쏘아올리지 못했으나 손목 힘이 대단히 좋아서 evaluator들 중에선 최고 20 HR까지 바라보는 이도 있다. 호쾌한 스윙이다.


2년간 2루수로 뛰다 주전 3루수가 떠난 뒤 올해는 풀타임 3루수로 출전하였다. 수비는 잠깐만 뒤져봐도 악명이 자자한데 range, hands, arm 뭐 어느 하나 좋은 말 찾기가 힘들다. 선수 본인은 3루수로서 충분한 어깨를 증명했다 생각하는 모양이나 arm strength에 의문을 표하지 않는 리포트는 하나도 없다. 다만 이렇게 수비가 안좋다고 광고된 애들 중에서 생각보다 괜찮은(DeJong이 좋은 예다) 애들이 가끔 나오는지라 풀시즌 견적 보고 다시 판단할 생각. 물론 큰 기대는 당연히 금물이다.


사인 후 SC 배정되어 202/346/298로 특유의 눈야구 빼면 삽질 중인데, SC쪽 소식통에 따르면 제대로 맞은 공들이 아웃되는 경우가 타자들 중 가장 많은 케이스로 보인다고. 실제로 .254의 낮은 BABIP과 22%의 준수한 LD%, 필드 전역에 고르게 점 찍힌 꽤 예쁜 히트맵을 기록 중이다. 적응하게 놔두고 내년을 보자.




6R) Zach Jackson

School: Winter Haven HS

DOB: 5/24/98

Position: C

Bats/Throws: L/R

Height/Weight: 6'3''/215

Ranking: BA: 182


3-10픽 통틀어 뽑힌 순번보다 BA 랭킹이 높은 유일한 케이스다. 또한 뽑힌 모든 선수들 중 MLB.COM의 top 200 draft prospects에 유일하게 이름을 올린 선수이기도 하다.


탄탄한 하체와 함께 잡아당기는 파워가 돋보이며, 시니어 시즌엔 필드 전역을 활용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주가를 더 끌어올렸다. 다만 지나치게 긴 어퍼스윙은 Peoria의 Ryan McCarvel이 떠오르는데, McCarvel과 마찬가지로 아마 궤도에 오르기 전 까지 고생 좀 할 것 같다. 궤도 근처에도 못갈려나. 어쨋든 raw power가 돋보이는 좌타 포수라는 프로필은 그 자체로 매력적이기에 이걸 정말 키울 수 있으려나, 하는 고민은 잠시 접어둔다.


그런데 포수로 계속 박아둘 수 있을지 의문이다, 라는 말을 보니 동공이 흔들린다. 더 찾아보니 어깨는 좋은 편인데, 다른 모든 부분에서는 냉정히 평균 이하라 평가받고 있는 중. 글러브질은 의외로 괜찮으나 움직임이 굼뜨고 receiving skill과 game calling 모두 갈 길 멀다는게 컨센서스. 그리 영리한 스타일도 아닌 것 같다. 보통 이런 선수들은 50% 이상 확률로 1루 또는 외야로 전향하고 특히 이 팀에선 체감상 80% 이상이 포수를 포기하는지라 이놈도 대략 2년 내에 어느정도 발전하는 모습을 못 보인다면 포변 확률이 매우 높다. 그나마 제대로 된 포수 수비 훈련을 거의 받아본 적 없다는 '미지수'에 배팅해 보는 수 밖에 없으나, 느낌이 좋지 않다.


출신고교 감독이 3라운드 밑에서 뽑힐 일은 없을 거라 장담 했던데 우리가 6라운드에 뽑아 사인까지 한지라 많이 무안할듯. GCL서 37타석 4 안타, 108/292/108, 10/19 BB/K로 크게 삽질 중이다. 예상했던 바다. 10 경기 선발 포수로 출장 17번의 도루 시도 중 5번 잡아 29 CS%, 4개의 PB. 굴리고 또 굴려라.




7R) Chase Pinder

School: Clemson

DOB: 3/16/96

Position: CF

Bats/Throws: R/R

Height/Weight: 6'1''/190

BA Ranking: 279


Clemson은 ACC 소속으로, 주니어 시즌 61경기 출전 305/419/464, 7 HR, 13 SB, 37/41 BB/K, 11 HBP를 기록했다. 2018 드래프트 유력한 1라운드 후보 Seth Beer 뒤에서 클린업 역할을 수행했으나 이는 팀 사정이었을 뿐, Bader/Hurst처럼 장타력이 확 올라온 케이스가 아닌지라 결국 리드오프가 자리 자리다. 제법 빠른 발은 물론, 입학 후 3년간 791PA서 BB/K가 101/103으로 거의 비율 1에 근접할만큼 plate discipline에 상당한 강점을 보이고 있고, 누구들처럼 몸으로 때워 출루하는 것도 익숙한듯 하니 딱 맞을 듯 하다. 인터뷰 몇개 보니 스스로도 run producer보단 table-setter에 가까움을 확실히 이해하고 있다.


비디오만 보면 좋은 line drive swing이다. bat control 능력도 상당히 좋고 BB/K에서 짐작할 수 있듯 공도 참 많이 본다. 한가지 재미있는건 2017시즌 38경기 동안 홈런이 없었다는건데, 교정작업을 거친 뒤 시즌 마지막 14 경기에서 무려 6개의 홈런을 때려냈다고. 하지만 어느 각을 제봐도 빅리그서 나무 빠따 들고 2자리수 홈런은 힘들어 보이니 그냥 그렇구나, 하며 넘어가면 될 것이다.


수비는 어딜 뒤져봐도 호평일색인데, 그럭저럭 빠른 발과 instinct를 바탕으로 중견수로서 넓은 수비 범위, 좌우 코너외야 수비 조정 능력에 RF로 뛰기에도 부족하지 않은 arm strength까지 고루 갖추었다. 2017 스카우트가 측정한 자료에 따르면 1루까지 4.2초 남짓 걸린다는데 딱 55 grade. 스피드가 괜찮음에도 주니어 시즌 처음 2자리수 도루를 기록했는데, 2015년엔 신입생이라 어리버리, 2016년엔 Seth Beer/Chris Okey가 뒤에 버티고 있어 뛸 필요가 없었던지라(감독이 주자들에게 그린라잇을 안줬다고 한다) 사실상 올해가 제대로 뛸 유일한 기회였다나.


고교시절 유격수와 외야수를 겸한 Pinder는 흥미롭게도 대학입학 후 주전 2루수가 부상으로 나가 떨어져 입학하자마자 주전 2루수로 뛴 경험이 있는데, 본인은 외야를 home이라 생각하고 2루로 다시 뛰기엔 많은 연습이 더 필요하다 말했다. 카즈 팬이면 이 시점에서 '누군가'가 떠오를 수 밖에 없다. 마침 이녀석도 grinder로 명성이 자자하다.


팀은 빠르면 5라운드 지명까지 고려하고 있었으나 어찌저찌 7라운드에 뽑게 되었다고 한다. 괜찮아 보이는 4th OF. 사인 후 JC 배치되었고 311/423/417, 17/20 BB/K, 2 SB를 기록 중. 표본이 너무 적고 96년생이 JC에서 올린 성적이라 큰 의미가 없을 수 있지만 behind in count에서 무려 24 AB 417/417/458을 찍고 있는게 상당히 인상적이다. 자기 입으로 " I can work a count and I’m not afraid to hit with two strikes."라 말한게 허세는 아닌 것 같다.




8R) Wilberto Rivera

School: Carlos Beltran Baseball Academy

DOB: 4/26/99

Position: RHP

Bats/Throws: R/R

Height/Weight: 6'3''/207

BA Ranking: 247


첫 투수다. red baron 말대로 우리가 8라운드에서 첫 투수를 뽑는 날이 오게될 줄은 꿈에도 생각 못했다. 이번 드랩 Puerto Rico 출신 최대어 중 하나로, 당당한 체구에 작년 가을 showcase에서 93-96, 최고 97mph까지 찍으며 주목받은 바 있으나 이후 햄스트링 부상으로 1달간 결장 후 돌아와서 구속 저하를 겪으며 주가가 하락했다.


개인적으론 이렇게 제한된 상황에서 오버슬랏 머니 주고 잡기 조금 갸우뚱한 픽인데, 이건 원석도 너무 원석이기 때문. 딱히 가능성 돋보이는 secondary pitch도 없고, 비디오 체크하니 딜리버리도 arm action 부터 무게 중심 이동 등 엉망진창이라 다 뜯어 고쳐야 할 듯 싶으며, 당연히 command도 오락가락이다. 물론 2017년 들어 curve가 좀 나아졌고 딜리버리도 그날그날 다르다(?)는 나름의 긍정적(?)인 리포트도 보이긴 하지만 정도가 심한 원석을 제대로 가공한게 언제인지 기억도 안난다. 당장 Dobzanski와 Paul Salazar만 봐도. 그리고 보통은 curve에 feel 어쩌고는 써 있던데 임마는 왜 하나같이 다 답이 없다 갈 길 멀다만 보이는건지 원.


Jonathan Mayo는 선발보단 불펜감이라며, Tigers의 Joe Jimenez를 comparison으로 제시했다. 과연 불펜으로라도 제대로 키워낼 수 있을까. GCL 배치되었고 3 IP 던졌는데 역시나 제구 난조로 좋지 않다.




9R) Evan Kruczynski

School: East Carolina

DOB: 3/31/95

Position: LHP

Bats/Throws: L/L

Height/Weight: 6'5''/215


보너스 140k 풀 걸려 있는 9라운드서 시니어 좌완투수를 3k 주고 잡았다, 이 한 문장이면 어떤 의도를 가진 픽인지 설명할 것도 없다. 주니어 시즌 무려 116.2 IP를 소화하며 7.33 K/9, 2.08 BB/9, 0.31 HR/9, 2.01 ERA로 리그 최고 투수 중 하나로 군림한지라 16 드랩서 최소 하위 라운드 지명은 받을 줄 알았것만 지명받지 못했다. 알고보니 본인이 이대로 대학 졸업 후 코치가 되려한다 공표해 아무도 뽑지 않았다고. 올 시니어 시즌 개막 전 발목 부상으로 뒤늦게 데뷔, 56.1 IP, 7.67 K/9, 1.12 BB/9, 0.80 HR/9, 4.47 ERA를 기록했다. 여전히 코치가 되고 싶어할줄 알았으나 1년새 마음이 바뀌었는지 싸게 도장찍고 합류.


86-88, max 90mph의 fastball에 주무기는 changeup, third pitch로 slider를 구사한다. BA 스탭들이 시즌 개막 전 East Carolina가 속한 AAC 프리뷰에서 Kruczynski를 league best changeup/best control 양 부분에 이름을 올려놓았는데 대충 potential 55또는 55+ 정도 줄 수 있지 않을까 싶다. 그간 많이 던졌고 팔꿈치에 무리가 갈 수 밖에 없는 폼이라 부상도 주의해야 할 듯.


출신 고교 코치가 올해로 45년째 고교 코치직을 수행중인데 주니어를 캡틴으로 임명했던 몇 안되는 선수 중 하나라고 한다. 리더쉽을 타고난 듯 보이는 만큼 괜히 코치를 꿈꿨던게 아닌 모양. 지난시즌 차기 GM을 뽑았으니 이번엔 차기 pitching coach 또는 manager를 뽑았다 치면 되겠다. 드랩에서 단장도 뽑고 감독도 뽑고 정말 창의적인 팀이다.


부상으로 던진 이닝도 얼마 안되고 더 다듬을 필요가 거의 없다 보니 현재 드랩된 투수들 중 유일하게 Peoria 맛을 보고 있다. 6경기 선발 등판 28.2 IP, 6.59 K/9, 1.57 BB/9, 1.57 HR/9, 5.34 ERA, 5.10 FIP, 50.5 GB%. 볼넷 준 만큼 홈런을 쳐 맞고 있음이 인상적(?)이다. 뭐 돈도 아끼고, 이정도면 나쁘지 않은 불펜 후보 또는 차기 코치 후보라 생각한다.




10R) Brett Seeburger

School: San Diego State

DOB: 1/19/95

Position: LHP

Bats/Throws: L/L

Height/Weight: 6'2''/205


역시나 보너스 3k만 소비된 돈 아끼기 위한 시니어 사이닝. 시니어가 93.1 IP, 101 H, 6.65 K/9, 2.89 BB/9, 0.68 HR/9, 4.53 ERA를 기록 했으니 정말 뭐 봐줄게 없다. 전형적인 fringy lefty이며 최고 구속이 90mph 위로 올라가질 못하지만 command가 좋고 breaking ball은 usable하며 GB%가 높다 블라블라 써 있다. 설명대로라면 LOGGY도 벅차다. 마이너를 부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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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skip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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