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rdinals/St. Louis Cardinals'에 해당되는 글 65건

  1. 2019.10.16 2019 시즌 종료 (62)
  2. 2018.10.02 2018 시즌 종료 (72)
  3. 2017.10.02 2017 시즌 종료 (15)
  4. 2017.03.05 Alex Reyes: 2017 시즌 아웃 (14)
  5. 2017.01.17 2016 유망주 sleeper 투표 결과 확인 및 올해의 드립 Award (8)
  6. 2016.12.04 2016 Season Recap: St. Louis Cardinals (투수 편) (92)
  7. 2016.11.30 2016 Season Recap: St. Louis Cardinals (타자 편) (28)
  8. 2016.10.25 Cardinals 40인 로스터 및 페이롤 현황 (2016/10/24) (9)
  9. 2016.10.05 2016 시즌 종료. (50)
  10. 2016.01.14 2015 유망주 sleeper 투표 결과 확인 및 올해의 드립 Award (32)
  11. 2015.12.09 2015 Season Recap: St. Louis Cardinals (투수 편) (289)
  12. 2015.11.26 2015 Season Recap: St. Louis Cardinals (타자 편) (39)
  13. 2014.12.17 2014 유망주 sleeper 투표 결과 확인 및 올해의 드립 Award (16)
  14. 2014.12.13 UCB Project: Top 5 Cardinals Stories from 2014 (19)
  15. 2014.12.04 2014 Season Recap: Cardinals Organization (총정리편) (18)
  16. 2014.10.27 Oscar Taveras, 교통사고로 사망 (41)
  17. 2014.10.17 2014 시즌 종료 (23)
  18. 2014.02.02 UCB Project: Red Schoendienst, the Ultimate Red (29)
  19. 2014.01.23 Winter Warm Up 인터뷰 정리 (18)
  20. 2013.12.26 작년 sleeper 투표 결과 확인 및 올해의 드립 Award (15)
  21. 2013.12.16 2013 Season Recap(11): Cardinals Organization (총정리편) (5)
  22. 2013.12.12 2013 Season Recap(10): St. Louis Cardinals, 타자편 (36)
  23. 2013.12.09 2013 Season Recap(9): St. Louis Cardinals, 투수편 (34)
  24. 2013.11.01 2013 시즌 종료. (31)
  25. 2013.07.23 [UCB July Project] Cardinal Hall of Fame에 들어갈 선수 5인 (13)
  26. 2013.01.22 Winter Warm-Up Recap (13)
  27. 2013.01.21 [UCB Project] Stan "The Man" Musial, Rest In Peace (1)
  28. 2012.12.03 2012 Season Recap: Cardinals Organization (총정리편) (16)
  29. 2012.11.30 2012 Season Recap: St. Louis Cardinals (투수편) (10)
  30. 2012.11.27 2012 Season Recap: St. Louis Cardinals (타자편) (25)

올 시즌도 이렇게 끝났습니다.


블로그에서 함께 응원하고 욕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내년엔 더욱 더 알찬 내용으로...는 못 하겠지만 지금처럼 꾸준히 불판 갈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ㅎㅎ



잠시 쉬고 나서 시즌 정리 및 유망주 시리즈로 찾아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Posted by FreeRedbird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이전 댓글 더보기
  2. yuhars 2019.10.24 13:40 Address Modify/Delete Reply

    워싱턴은 그야말로 2004년의 보스턴이네요. 이 기세를 누가 한번 꺽어야 하는데 잭이 과연 그럴수 있을지 궁금하네요.

  3. styles 2019.10.24 13:52 Address Modify/Delete Reply

    다른 애들은 몰라도 졸디는 아픕니다 늙어가나 싶은건
    있었어도 검증된 녀석이고 더 잘할줄 알았죠
    2015년쯤 맷카프 보고 딱 이 급 하나만 더있어도
    타선 걱정은 덜하겠다 싶었는데 지금은
    이 녀석 같이 못하는 애들이 너무 많아서 문제네요 ㅋㅋㅋ
    원래 돈 있고 조급할때 삽질을 많이하는데
    지금은 좀 쉼고르기 할때니 여유 좀 찾았음 합니다
    다 늙어빠진 대머리 아조씨지만 그 아저씨라도
    보구 가야죠 ㅋㅋㅋㅋ

  4. pham 2019.10.24 22:41 Address Modify/Delete Reply

    어제 새벽에 데이빗 로스가 컵스 감독으로 선임되었다네요.. 매든에서 로스면 너무 다운인데요 ㅋㅋ..

    • PB 2019.10.24 23:23 Address Modify/Delete

      쉬어가는 타이밍이라고 판단한게 아닐까요 ㅋㅋ

    • styles 2019.10.25 01:00 Address Modify/Delete

      매든보다 로스가 더 나을지두요 ㅋㅋ
      로스 평가가 의외로 좋더라구요

  5. PB 2019.10.24 23:24 Address Modify/Delete Reply

    참 OT의 존재가 크긴 크네요 어찌보면 AP 보다도 더 큰 것 같습니다 팀의 미래 계획 자체를 전면수정해야할 정도였나 싶긴 한데 뭐 Mo가 일 안하는 것은 둘째치고 갑작스럽기는 했죠 다만 그 이후 Mo의 행보가 정말 별볼일 없어서 그렇지 -ㅁ-

    • styles 2019.10.25 00:56 Address Modify/Delete

      컵스가 무섭게 리빌딩 마친 상황에서 새로운 코어로
      기대하던 녀석이 죽었으니 발등에 불 떨어지는건
      어쩔 수 없죠.탱킹을 하기엔 이 팀 사정상 중계권계약도 있었고 힘들었죠
      탱킹과정을 보는건 심하게 재미없어서 그 과정서
      팬들 떠나가는게 많이 무섭죠
      좀 더 좋은 프런트가 있었어야 ㅜㅜ

    • styles 2019.10.25 01:10 Address Modify/Delete

      급하다고 파울러 리크 세실 이 셋만 안샀어도 ㅜㅜㅜ
      다른 무브는 어케 이해해줄 요소가 0.1퍼라도 있는데
      이 셋은 하나도 없죠 맷카프 2년연장은 건강하면
      어느정도 타격 생산성은 나왔으니 라기에도 미쳤구요
      그냥 돈쓰고 싶음 플레허티 성적 1년 더보다 스벜급 계약
      주면 그게 가장 합리적일듯 합니다

  6. ㅇㅇㅇ 2019.10.25 07:08 Address Modify/Delete Reply

    ST. LOUIS (KMOX) - The St. Louis Cardinals were statistically one of the best run-preventing teams in all of Major League Baseball – the number of Gold Glove finalists helps prove that.

    Catcher Yadier Molina, pitcher Jack Flaherty, first baseman Paul Goldschmidt, second baseman Kolten Wong, short stop Paul DeJong and center fielder Harrison Bader are all finalists for 2019 Gold Glove Awards.

    If selected as the winner, it would be a first for Flaherty, Wong, DeJong and Bader. Molina won his ninth career Gold Glove last season, putting him just one behind Ivan Rodriguez and Johnny Bench who have the most among MLB catchers.

    Goldschmidt has won three career Gold Gloves during his time with the Arizona Diamondbacks (2013, 2015, 2017).

    The Cardinals middle infield was among the best in baseball, with Wong as the No. 1 second baseman in baseball for defensive runs saved and DeJong leading the NL with 11.4 Ultimate Zone Rating.

    거북이 뇌수비 군단에서 진짜 장족의 발전을 했네요 와...
    머더러스 로우 시절에도 5명 이상 후보에 올라간 적은 없는데 확실히 체질개선이 되긴 됬습니다. 이제 내년에 실슬에도 이름 좀 올려보자...

  7. 추추서브웨이 2019.10.26 01:02 Address Modify/Delete Reply

    월드시리즈는 경기 자체로 보고싶은데 트윗엔 죄다 poor Lurnow 밖에 없으니 참 개탄스럽네요. 우리 Mo가 차라리 나은걸까요...

    • styles 2019.10.26 11:39 Address Modify/Delete

      모 그놈은 해킹 터졌을때 진작 손절했어야 할 놈이죠
      파이어 모

  8. khd 2019.10.30 10:59 Address Modify/Delete Reply

    소토는 진짜 잘하네요

  9. ㅇㅇㅇ 2019.10.30 13:13 Address Modify/Delete Reply

    저 소토랑 렌던을 묶어버린 야디의 볼배합은 대체... 허허 참 물고 물리네요

  10. yuhars 2019.10.30 13:59 Address Modify/Delete Reply

    렌던이 갑자기 터졌네요. 1회에 아주 스킬풀하게 안타를 때릴때부터 뭔가 다른가 싶었더니 경기를 접수했군요. 아주 탐나는 선수인데 내년 우리의 3루는 카펜터겠죠. ㅋㅋㅋ 암튼 이번 월시는 7차전까지 가면서도 루즈한편인데 7차전은 명경기가 나오면 좋겠습니다.

  11. styles 2019.10.30 14:48 Address Modify/Delete Reply

    카펜터는 내년에 대타....롤 예상중이죠 3루 에드만
    베이더 호마 파울러가 중 우익 나눠먹을테고
    좌익수는 누가보나요

  12. yuhars 2019.10.31 11:37 Address Modify/Delete Reply

    와 렌던 클래스 미쳤네요. 그래인키 브레이킹볼 각 한번 잡더니 그대로 후려서 넘겨서 워싱턴 역전의 발판을 제공하네요. ㄷㄷㄷㄷ

  13. ㅇㅇㅇ 2019.10.31 12:45 Address Modify/Delete Reply

    내츠 집중력 엄청나네요 와...

  14. BlogIcon jdzinn 2019.10.31 12:53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내츠가 밉상 애스트로스 우승을 저지했군여. 우리가 올라갔음 개털렸을 텐데요. 내츠 전력 출혈을 최소화해 이이제이를 실현케 한 우리 빠따들에게도 지분 좀...

    • ㅇㅇㅇ 2019.10.31 13:07 Address Modify/Delete

      그렇게 치면 헤이더랑 그리샴한테 디파짓 먼저 넣어줘야되는거 아닙니까 껄껄

  15. styles 2019.10.31 13:26 Address Modify/Delete Reply

    우리 내년 생각은 하지말아요 오닐이나 아로자네라가 폭발하고 골디가 올해급은 유지해야 올해 비슷한 타격이라도
    될겁니다...

  16. BlogIcon lecter 2019.10.31 13:27 Address Modify/Delete Reply

    타팀을 이렇게 격하게 응원한 적이 없었던 거 같은데, 역시 우주의 기운이 몰려있는 팀이었네요 ㅎㅎ 내츠 축하!

  17. styles 2019.11.01 13:14 Address Modify/Delete Reply

    린도어는 좋긴한데 아닙니다 외야 선발 내야 순으로
    급하긴 하구요
    저어기 파울러 처분 이런건 못합니까
    파울러를 사마자나 이볼디 중심딜이면 의외로 끌리는데
    이런거나 해보죠

  18. yuhars 2019.11.01 14:17 Address Modify/Delete Reply

    팀 결산이 나오면 적을려 했지만 린도어 루머가 나온관계로 개인적으로 대충 오프시즌을 그려본걸 끄적여 보겠습니다. 어차피 심심한 오프시즌 떡밥이나 던져보자는 야그죠...ㅎㅎ

    이 팀의 가장 큰 문제점은 타선이긴 하지만 매년 시즌에 들어서면 가장 필요한건 투수진이었죠. 그것도 선발들이 돌아가면서 문제를 일으키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올해도 와카가 맛가면서 이리저리 땜방 선발 돌리거나 회복한 와카를 짧게 쓰면서 불펜들이 엄청 갈리기도 했었죠. 결국 이런걸 생각하면 영입하기 힘든 타자보다도 안정적인 선발 한명 영입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웨이노가 1년 더 뛴다는 가정하에 내년 확정 선발은 플래허티 - 마이콜 - 웨이노 - 허드슨 - 씨맛(?)이 될텐데 웨이노의 나이랑 씨맛의 불안전한 건강... 그리고 소포모어에 들어가는 허드슨의 불안정성을 생각한다면 FA혹은 트레이드로 선발 영입은 필수라고 봅니다. 마침 올해 FA로 나오는 선발들의 질과 양이 그 어느해보다도 좋기 때문에 충분히 돈 쓸만한 값어치가 있다고 보구요. 가치가 너무 치솟은 콜은 비딩워에서 이길 방도가 없기 때문에 영입 못할거라고 보고 스트라스버그도 마찬가지죠. 결국 2티어인 휠러, 범가너, 류 정도가 고려될만한데 류의 건강을 생각해본다면 풀타임을 충분히 뛸만한 휠러나 범가너를 한번 찔러볼만 하다고 봅니다. 다만 이 정도급 이하의 선발은 리크처럼 질러봤자 손해볼게 뻔하기 때문에 안 찔러보는게 맞다고 보구요.

    행여나 선발 영입 안하고 감버나 PDL로 메우겠다는 생각을 하는순간 내년 시즌 PS노리는건 물건너갔다고 생각하는게 맞다고 봅니다.

    오주나는 QO를 받아들이지 않는 이상 재계약은 절대 안할거라고 보고 FA로 외야수 영입도 안할거라고 봅니다. 오주나를 보낸다면 그 자리를 누가 메우느냐가 중요한데 스탑갭으로 1년 짜리 계약을 하지 않는이상 오닐, 아로자네라, 저스틴 윌리엄스 같은 후보들을 돌리다가 결국 칼슨으로 갈거라고 봅니다. 칼슨이 올해 보여준 성적이나 워크에씩 그리고 팀에서 애지중지하는 모습을 보면 스캠에서 조금만 보여줘도 개막전부터 올릴 가능성도 충분하죠. 파울러도 2년 밖에 안남아서 내년부터는 서서히 자리를 내줄거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아마 내년에는 좀 더 외야에서 새얼굴 볼 일이 많아질거라고 예상되네요.

    내야는 골디는 고정되고 카프도 주는 돈과 부상이라는 핑계가 있어서 적어도 1년 더 주전으로 지켜 볼거라고 생각합니다. 데용은 올해 커리어 하이에 워낙 염가 계약이라 빅딜이 있지 않는이상 안 팔거라고 보구요. 웡은 좀 애매한데 커리어 하이에 GG급 수비력을 생각하면 안고가도 되긴 하지만 2년 밖에 안 남은데다가 에드먼이라는 좋은 대체자가 생겼죠. 물론 에드먼이 풀타임을 뛴다고 하면 웡만큼 못할거라고 보긴 합니다만 막힌 페이롤 유동성을 더하고 싶다면 주전중에 가장 움직일 확률이 높은 선수라고 봅니다. 창의력 좋은 단장이라면 웡을 팔아서 유망주와 페이롤의 여분을 마련한 후 FA로 렌돈을 노리고 골먼을 트레이드 베잇으로 써서 신더가드와 같은 선발을 노린다 이런 골자의 운영 혹은 웡 + @로 베츠를 노린다던가 아니면 웡을 팔고 유망주들 가지고 베츠를 노린다던가 하는 운영도 충분히 고려해볼만 하다고 생각됩니다만 쫄보 사장인지라... 과연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ㅋㅋ

    처음 언급한 린도어의 경우 온다면 데용보다 분명한 업그레이드 입니다만 서로 카드가 안맞다고 보기 때문에 그냥 나온 루머일것 같긴 한데 클블이랑 호형호제 하는 호구라서 혹시나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네요.

    유망주들 중에서는 칼슨은 언터쳐블이라고 보고 고먼은 렌던 같은 빅네임을 영입한다면 움직일수 있지만 그 외의 경우는 안 보낼거라고 봅니다. 레예스는 분명 안고 죽을게 뻔해 보이구요. 한마디로 팜에서는 트레이드 베잇으로 타팀이 탐낼만한 선수가 없고 우리가 내줄만한 선수도 없습니다. 오히려 허드슨을 한번 매물로 거론 해볼만 할것 같기도 한데 투망주가 전멸한 이상 제 생각일 뿐이겠죠. 씨맛이 움직일지도 모른다는 야그가 있는데... 거의 저점이고 건강이 보장되어 있지 않아서 쉽게 움직이지 않을거라고 봅니다. 이팀에 투수가 없다는것도 큰 이유이기도 하구요.

    플래허티 재계약 여부는... 이놈 성향상 홈 디스카운트는 없을거라고 보고 FA연차 커버하는 손해보는 계약도 안할거라고 보기 때문에 걍 FA로 나가지 않을런지요. 그러니 오프시즌에 재계약은 우리가 제시해도 플래허티쪽에서 거부할 확률이 높다고 봅니다. 아마 콜이 때돈을 번다면 더더욱 그럴거라고 보구요.

    페이롤의 경우 워낙 쌓아둔 돈이 많아서 최대 195M정도 쓸수 있을것 같은데... 과연 이만큼 쓸지는 잘 모르겠네요.

    대충 이리저리 휘황하게 주절거리긴 했는데 짧게 요약하면 FA나 트레이드로 수준급 선발 영입은 필수, 타자 영입은 어려우나 웡을 골자로 뭔가 할 가능성이 있음. 불펜은 줍줍할 확률이 높고 팜이 말라서 트레이드 베잇은 3루 빅네임 영입이 없는 이상 없다. 그리고 플래허티는 연장계약 안해줄거다. 입니다. ㅎㅎ

    • styles 2019.11.01 15:05 Address Modify/Delete

      플레허티야 스벜급 계약 아님 못잡을텐데
      이 팀이 그정도까지 줄거같지도 않고 못잡겠죠
      휠러야 잡음 투머맨급 재앙될거같고 신더가드도
      올해 굉장히 실망스러웠지만 부쉬빨 야디빨임 어찌저찌
      쓸만할지도 모릅니다만 가치대비 원하는 급인지는
      모르겠습니다 오히려 포염둥이...가 연 10mil에 재수하면
      끌립니다만 그게 될까요?

  19. BlogIcon ㅇㅇㅇ 2019.11.01 15:38 Address Modify/Delete Reply

    사실 현재 가능한 시나리오는
    1. 좌완 선발
    2. 굴러도 잘 버티는 노예
    정도인데, 일단 린도어나 베츠같은 케이스는 분명 이팀이거 못구하는 차원이 다른 야수인건 맞지만 단년계약에 병아리 바꿔치기하는건 영감님이 젤 싫어하는 것, 그리도 망주는 저점에서 안팔려도 안고죽는 운영을 고수하는 팀 특성상 가능성 거의 없다고 봅니다. 린도어는 킵니스 잔류 유무 상관없이 애초에 중복자원으로 데용이 싸게 묶어서 불가능, 베츠의 경우는 맞춰줄 카드가 결국 외야 병아리+갓 으로 결론이 날텐데 알다시피 단년, 이런 도박을 모사장이 그나마 챔프가서 내모가지가 겨우내 살았는데 애초에 할 생각도 없을겁니다 ㅎㅎ

    1번의 경우 휠러, 류는 이팀에서 가장 필요한 자원 중 하나인건 맞지만 콜을 놓친 팀의 대체자원으로써 그 가치가 고점을 찍을 것이기에 아마 페이롤 머슬에서 질거같고, 범가너는 에이징 커브 끝자락이라 위험군으로 봅니다. 패스트볼이 너무 약해져서 리크2호기 or 아픈데 돈더먹는 하이메가 될 가능성이 높다고 봐요. 페이롤이 앞으로 30m정도 남은 현 상황에서 앞으로 몇몇 애들 연장계약 할거까지 생각하면 오히려 크보코인 긁는다고 김광현에 비딩할 가능성도 어느정도 있어보이는데 전 패스트볼이 좀 많이 히터블하다고 보는 쪽이라 아마 이팀에서 원한다면 선발보다는 롱맨으로 볼거같긴 한데... 이것도 안되면 곰버? 에이 설마. 대마핀 론돈 톰슨 빼고는 지금 투수팜은 죄다 폭망이라 씨맛이랑 레예스는 쟤네 올라올때까지 터져도 안고죽는다 식으로 정화수 떠다놓고 빌테고 뭐 -_-;;;

    2번은 일단 돌아가는 상황을 좀 봐야겠네요. 올해 쉴동님의 저세상 운영으로 최소 두어셋은 퍼질거 같은데 어떻게 메꿀것인지 흠

    그래서 대강 예상한 결론은, 오주나 퀄파 날려서 안받으면 외야 옥석가리기 + 불펜 한둘 줍줍 + 선발 퐈 발톱때만 담그고 빼기 딱 요정도로 끝날것 같습니다

    P.S 어딘가 카더라에 의하면 준하가 없을시 카프 3루/좌익 병행으로 현수 자리 만든다라는 소문이 있는데... 설마 이걸로 진짜 내년 땜빵하는건가 싶기도 합니다 -_-;;

    • yuhars 2019.11.01 16:08 Address Modify/Delete

      휠러는 생각보다 비쌀것 같고 류는 리스크 때문에 각각 평가가 다를것 같아서 모르겠네요. 그런데 건강이 중요한 이팀 로테이션 특성상 별로 끌리는 자원은 아닙니다. 범가너는 작년보다 구속이 올라서 개인적으로 하이메 가능성은 떨어진다고 봅니다. 4년 계약하면 막판 1년은 날리고 3년은 3WAR정도 해줄거라고 생각되네요. 물론 범가너는 카즈를 안좋아할것 같긴 합니다. ㅎㅎ 솔직히 카이클이 이팀 영입습성상 더 정확한 예상이 아닐런지요. ㅋㅋ

      윌스미스가 FA로 나온걸로 봐선 지난겨울에 노리기도 했고 이팀이 좋아하는 티가 나는 선수라 혹시나 불펜 빅네임을 노린다면 이쪽으로 갈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버드 노리스 케이스를 생각해서 애매한 선발 노예 하나 줍줍 하겠죠.

      타선 업그레이드는 너무 힘든데 2년뒤에 페이롤 빠지는거 고려해서 베츠 물어오고 미친척해서 1년 더 달리고 연장 실패하면 픽주는걸로 리빌딩 들어가는게 더 낫다고 생각합니다만 어정쩡의 대명사들이라서 ㅋㅋㅋ

      암튼 이팀이 뭔가 할려면 위에 적었던대로 웡으로 뭔가 하긴 할텐데 어찌 움직일런지요.

      사실 데용이 고점이라고 생각하면 데용이랑 린도어 가지고 뭔가를 만들어봐도 나쁘지 않다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데용도 나이가 많아서 염가 계약이더라도 언제 크렉같은 케이스가 될지도 모르니까요. ㅎㅎ

  20. Skip 2019.11.01 17:13 Address Modify/Delete Reply

    골디+밀러 영입을 질러 불을 끈 뒤, 과정이 어떻든 지구 1위에 CS까지 나갔으니 이번 오프시즌은 귤이나 까먹을 확률이 높지 않을까 싶은... 마침 컵스도 리툴링 들어갈 듯 하고, 내년에도 3.3M 이상 관중 유치는 어렵지 않아 보이니 딱 손가락 빨 타이밍이죠.

  21. Waino 2019.11.01 17:50 Address Modify/Delete Reply

    아직 올해 뽑은 투망주들 면면을 보지는 못햇지만 냉정하게 빅리그 선발감은 현재 톰슨이랑 론돈 딱 두명이라고 보구요. 얘네가 아마 올해 스프링필드 시작할듯 한데 빅리그 안착까지 시간 벌어주도록 선발 건강한놈 하나 데려오는건 필수같군요. 어차피 콜은 윗분들 말대로 언감생심이구요, 휠러도 퍼포먼스에 비해 가격 쎌듯한데 현실적으로 단장님 선택은 카이클 2년이나 류 3년이 아닐까 싶네요. 땅볼러들이 우리 내야수비랑 부쉬방패끼면 어느정도 퍼포먼스는 보장되지 않을까 싶어요.
    불펜은 세실 홀랜드 지뢰거슨에 밀러까지 외부영 입 너무 데이다보니 영 좀 안끌리네요. 일단 40인에 마이어스같은놈 내치고, 올해 멤피스+AFL에서 극강의 모습을 보여준 휘틀리 개막로스터 등재에 주페나 pdl등등 돌려막기로 가지 않을까 싶군요. 이번 afl 에서 던진 불펜투수들 성적이 상당히 좋은데 내년이 꽤 기대됩니다.

2018년 시즌이 끝났습니다.


과정은 많이 달랐으나 결과는 작년과 비슷한 모습이 되어 버렸습니다.


한 해 동안 같이 응원하시면서 맘 고생(?)들 많이 하셨을 것 같습니다...



우리 블로그는 잠시 휴식기를 가진 후, 시즌 정리 시리즈 및 유망주 리스트로 다시 찾아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Posted by FreeRedbird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이전 댓글 더보기
  2. BlogIcon jdzinn 2018.10.31 15:33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웨이노는 기본급 2M에 G, GS, GF 옵션이 붙었군요. 풀타임 선발로 30게임 등판하면 10M. 풀타임 마무리로 60게임 등판/55게임 마무리하면 9M이 됩니다. 이닝만 먹고 출장수 적은 롱릴이 돈 벌기 가장 나쁜데 결국 스윙맨 역할이지 않을지. 부상 없이 50경기 출장/10경기 선발이 최대 기대치라 보면 5M 수령하기도 빠듯하겠습니다.

    강정호가 옵션 채택 안 됐던데 인마도 현실적인 선택지가 되겠어요. 같은 지구 소속에 쥐어터진 전례도 있으니 싼맛에 긁어볼 만하지 않을지. 하퍼, 마차도에게 대차게 까이고 도날슨, 에스코바, 강정호에게 부비적대는 그림 예상해봅니다. 파울러야 언감생심이고 호마는 모르겠고 일단 저코 정도는 정리해야 뭐라도 돌아가지 싶습니다. 오주나는 어깨 클린업 수술 받을 모양이더군요. 뭐 알아서 파로이드 투여하겠죠.

  3. Waino 2018.10.31 17:39 Address Modify/Delete Reply

    시애틀이 대너드 스팬 옵션실행 안하고, 지타 넬슨 크루즈 빠지고, 외야가 해니거 빼고는 다 고만고만한 상황이라 연봉보조에다 뭐좀 더 붙여준다면 파울러 투척이 정황상으로는 가능해 보이긴 합니다. 단장도 '그분'이고요. ㅋㅋ 파울러에게 No Trade Clause가 붙어있다 하지만 본인도 줄어든 입지에 불만을 가지고 풀타임으로 뛸 수 있는곳에 가길 원하지 않을지. 요즘 들어 디포토가 꽤나 카즈산 선수들에 꽂힌듯 한데. 이왕 크게 한번 속아주길 바랄 뿐입니다.



  4. Styles 2018.10.31 23:45 Address Modify/Delete Reply

    파울러 데려가면 슬립레스 인 시애틀서
    여기분들에게 커피쏩니다 ㅋㅋ
    감사 압도적 감사죠
    대가는 필요없습니다

  5. Unknom 2018.11.01 07:12 Address Modify/Delete Reply

    로지가 내츠로 가는 모양입니다. 아쉽네요

  6. PB 2018.11.01 13:59 Address Modify/Delete Reply

    Saxon Q&A에서는 Miller보다는 Wade davies, Brandon morrow 같은 타입을, Machado나 Harper같은 장기계약부담이 있는 타입보다는 Donaldson같이 3-4년 계약이 풀핏이라고 보는군요 다른 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전 불펜은 몰라도 타자쪽은 도날드슨이 더 끌리네요

  7. Flaherty 2018.11.01 14:07 Address Modify/Delete Reply

    사실 타자쪽에 마땅한 매물이 없습니다. 하퍼 온다면야 좋지만 다들 안될꺼라는거 아실테고, 마차도는 좋긴한데 커리어가 볼티구장빨이 크고 워크에씩도 좀...그럼 3루에 남은 선수가 도날슨 밖에 없더군요. 무스타커스나 도져 같은 애들 잡을수는 없는 노릇이고요. 거기에 굳이 하나 더 이유 붙여 보자면 마이너에 갑자기 3루유망주가 3명이 등장했는데 도날슨 3년정도 주면 딱이기도 하고요. 그리고 도날슨은 만약 반등한다면 마차도보다는 월등한 타격을 보여주는 타자고...저도 하퍼 아니면 도날슨이 제일 끌립니다. 불펜이야 매물이 워낙 많고 트레이드도 쉬워서 뭔가를 예측하기에는 너무 이른것 같고...

  8. ㅇㅇㅇ 2018.11.01 14:18 Address Modify/Delete Reply

    전 의외로 내츠가 하퍼를 못잡는다면 1년남은 렌던이랑 이팀 병아리 불펜(+켈리?) 등가교환 가능성도 없잖아 보고있긴합니다만... 과거 관조전드니뮤 트레이드 건을 생각하면 모사장이 이 루트를 다시 복습해볼 가능성도 염두해 두고 있습니다. 일단 로젠탈 잡고 불펜보강이 끝날건 아닐테고, 머피 지곤 돼지 이번 시즌 중간에 내보냈다는거 생각하면 잠정적으로 단년간 리툴링 가능성도 없지않을거 같은데, 뭐 하퍼 빠진 자리야 소토로 해결이 될테고요. 도날슨보다는 자금이 덜 요구되는데다가 올해 풀리는 라모스나 리얼무토는 경쟁이 셀테니 뒷감당할 포수가 부족해 켈리를 백업으로 처분 가능할수도 있어 유동성 측면에서는 사실 가장 좋다고 보는데, 다만 얘 뒤에 보라스가 있다는 점때문에 단년 스탑갭 정도의 역할만 가능하다는 점과 이후 망주들 콜업되기 전까지 핫코너 메울수 있는 매물이 이후에도 튀어나올 수 있는지에 대한 여부, 즉 불안정성이 단점이겠네요. 사실 렌던이랑 아예 미리 장기계약 체결할 가능성도 높긴합니다만. 마 이번 파이널보고 DD한테 감명받았다면 마차도를 갑자기 지를수도 있긴한데 개인적으로 얘 워크에식이 ♪♩♫인걸 이미 공표한지 오래라 별로 이팀에서 보고싶지는 않습니다.

    사실 타자보다도 이 팀에서 진짜 필요로 하는건 솔리드한 좌완선발일텐데 누굴 질러볼지 참 궁금하긴 하군요. 코빈이나 규철이는 큰돈쓰기 무서워하는 드윗할배의 철학과는 어긋나니 이쪽은 가능성이 낮을테고, 해멀스는 컵스랑 계속 같이 갈것으로 예상인데, 그러면 남는 투수가 햅이랑 류 정도인데 류는 변수가 너무 많아서 코빈 오퍼하다 퇴짜맞고 햅 데려오지 않을까 싶습니다. 근데 이거 어째 값군 못데려와서 리크 데려왔다 망한 시나리오하고 비슷한거 같은데 -_-;;;

  9. styles 2018.11.01 15:03 Address Modify/Delete Reply

    랜던이 도날드슨 보다 내년 성적 잘나올수도 있을게 함정.....
    도날드슨은 3-4년 건강이슈가 걸리는데 애가 울팀에서 안뻗을지가 젤 무섭습니다
    안되면 무뇨즈 먹이죠.
    햅이 류보다 못한 투수같지도 않은데 햅도 의외로 가격 나갈거라 패스입니다
    오히려 드윗영감이 불펜쪽에 찔러보다 토니 쉽정도면 최선인데
    개네도 못먹을 가능성이... 올해 퐈는 매물 자체는 꽤 좋은데 부정회로 돌리기에 심각하게
    적절한 애들이 많아서 문제군요

  10. lecter 2018.11.01 15:22 Address Modify/Delete Reply

    제일 쉬운 예상이야 누가 봐도 도널슨+불펜이겠죠. 결국 안 되더라도 하퍼한테 유의미한 오퍼 날리면서 오랫동안 남아있을 거 같구요. 파울러/리크 딜에서 크게 데였으니 하퍼 이후에 고만고만한 plan B로 선회하지는 않을 거 같습니다.

    사실 전 단기적으로는 그렌키+골슈를 패키지로 데려오면 재밌을 거 같은데, 선발은 워낙에 자리가 없어서...골슈는 빅마켓 선호하지 않는다고 해서 경쟁자가 얼마 없고 크게 비싸지도 않을 거 같은데, 우타자/1루수인 점이 역시 걸리죠.

  11. Waino 2018.11.01 15:32 Address Modify/Delete Reply

    고먼이나 몬테로가 메이저리그애 올라오기까지 필요한 최소 2년~3년 스탑 갭을 설마하니.. 무뇨즈나 위즈덤! 으로 비비지는 않겠죠. 그걸 고려한다면 도날슨이 앞서 말하셨듯 이팀의 최적의 핏이라고 저도 생각합니다. 실력뿐만 아니라 덕아웃에 파이팅 넘치고, 전투적인 선수 하나 둘 더 있었으면 좋겠어요. 올해 망했다 하는데 후반기 클블 이적후만 살펴보면 3 4 5 찍었구요. 몸상태에 회의적인 시선이 많은데 사실 저코도 매년 한달씩 꼭 체력방전이니 햄스트링이니 드러누웠던거 생각하면 충분히 쓸만하지 않을지요.

  12. BlogIcon ㅇㅇㅇ 2018.11.01 17:33 Address Modify/Delete Reply

    어짜피 외야 매물이라고 해봤자 하퍼 제외하면 브랜틀리 맥선장 마카키스 정도가 그나마 제몫을 할수 있는 선수들이긴 한데, 그럴거면 차라리 수비 좀 안좋아도 호마를 코너로 경치 몰아주는게 경제적으로 훨씬 이득이지요. 개인적으로 하퍼가 늘동에서는 여포였지만 늘동제외 전적이 좀 후달리는데다 기복도 심하고, 수비가 점점 안좋아지는 추세라 마차도보다 거품이 더 심한쪽으로 보기에 연간 2500 이상에 8년 이상을 넘어가면 차라리 오퍼 안넣는게 좋을거라고 봅니다. 다만 파울러를 여차저차해서 치우는데 성공한다면 그건 또 다른 얘기가 되겠지요.

    GG 웨이버로 샌디행 떴습니다.

  13. pert 2018.11.03 06:52 Address Modify/Delete Reply

    GG는 샌디로 Bowman은 레즈로 가네요

  14. BlogIcon jdzinn 2018.11.03 07:11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GG 파즈에 이어 보우먼을 레즈가 클레임했군요. 페냐 방출하면서 40인 로스터에 38명 등록 상태입니다. 빅뱃인 척하는 놈 1명, 좌완 불펜 1명 들어오면 딱 40명. 켈리는 어지간해선 백업으로 낙점되겠습니다. 트레이드칩으로 쓸 요량이었으면 굳이 페냐 방출하지 않았을 것 같습니다.

    룰5 대비해 더 비워야 하는데 일단 보호 대상이,
    1티어 - 헬슬리, 제네시스, 쉬락
    2티어 - 주페, 토마스, 유리아스, 로엘

    정리 대상은,
    1티어 - 그린, 웹, 쉬리브
    2티어 - 데리안, 위스덤, 소사, 마이어스
    마지막으로 딜 가능성 있는 저코, 호마에 샐러리 처묵는 시슬, 파울러 정도.

    일단 1티어끼리 바꿔치기 한 뒤 전력 보강하며 후속 무브 진행하겠군요. FA보다 트레이드 선호한다면 오히려 쩌리들이 남고 선발, 외야 주요 자원들이 나갈 수도. 뭐가 됐든 빨리 진행했음 합니다. 까놓고 하퍼, 마차도에게 비벼봐야 걔들이 선호하는 팀도 아닌데 이용만 당하다 아웃비딩 처맞고 다이 아니겠습니까.

  15. Styles 2018.11.03 11:56 Address Modify/Delete Reply

    마이어스는 버리긴 아깝습니다
    그럭저럭 쓸만해서요 이정도급 대체야
    쉽긴한데 어디든 가늘게 경력 이어갈거같습니다

  16. ㅇㅇㅇ 2018.11.03 14:38 Address Modify/Delete Reply

    추장네도 이제 불펜 맛가기 시작해서 이전처럼 달리기 힘들어지니 셀러가 될 가능성이 없지않아 있을텐데, 좌완선발에 연연할게 아니라면 클루봇도 괜찮은 선택지가 될거같군요. 좌완 전적도 우완 중에서 탑급이고. 남은 3년동안 5000이하로 쓰는거니 나쁘지 않고, 어짜피 햅도 값 꽤 나갈거라 차라리 이쪽으로 방향트는것도 생각해볼법한데, 클루봇이 거의 팜 자유이용권 수준이라 어느정도까지의 출혈을 감수할수 있을지 궁금하군요. 도날슨 + 클루버가 가능할런지 허허

  17. Styles 2018.11.03 15:36 Address Modify/Delete Reply

    클루봇이면 플레허티 베이더 알파
    달라고 해보겠습니다
    우리가 감당할 자원이 아닙니다

  18. Waino 2018.11.05 11:58 Address Modify/Delete Reply

    어라.. 갓이 2루 골글 수상에 실패하네요?? drs, uzr 같은 세이버수치 최상위권에다 수비만으로war 3.5 팔이 안으로 굽는건지는 몰라도 제 눈에는 르메이휴보다는 수비 훨 잘하는것 같은데요. 부상때문에 좀 빠진게 큰가봅니다??

    • BlogIcon ㅇㅇㅇ 2018.11.05 12:03 Address Modify/Delete

      르메휴 정도면 탈만하죠. 갓은 실적이 더 좋은데 소화이닝이 좀 후달리는 편이라 아쉽.

      야디가 수비에서 커리어로우를 기록했는데 골글을 받은건 후보들이 정규이닝만큼 소화를 못하거나(포지) 실적이 이전만큼은 아니라서(반하트) 인듯 합니다. 어쨋든 ㅊㅋㅊㅋ

      리조랑 마카키스가 탄 거 제외하면 늘리그 쪽은 괜찮게 준듯

    • lecter 2018.11.05 12:57 Address Modify/Delete

      갓, 르메이휴, 바에즈 비교한 글을 봤는데, 바에즈는 어려운 거 잘 잡는 거 제외하고는 신뢰성이나 범위가 떨어지고, 르메이휴는 실수 안하고 신뢰성 갑, 갓은 범위 넓고 전반적으로 잘한다 뭐 이렇다고 합니다. 이닝 차이가 커서 못 받은 거 같네요.

  19. Flaherty 2018.11.05 12:07 Address Modify/Delete Reply

    내년에는 다들 풀타임 뛰어서 센터라인 4명 수상을 목표로...데용이도 수비수치 엄청 좋더군요.

  20. PB 2018.11.05 12:55 Address Modify/Delete Reply

    웡이 못 받고 야디가 받은게 서로가 서로의 이유로 설명이 되는군요 ㅋㅋㅋㅋ 내년에는 저도 센터라인 4명 기대해보겠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

  21. Styles 2018.11.06 19:13 Address Modify/Delete Reply

    소니 그레이 사고싶네요
    루크보잇이 터졌으니 호마로 유혹하고싶습니다
    애 카즈 오면 쩔텐데 비싸려나?

2017년 시즌이 83승 79패로 마무리 되었습니다.


한 해 동안 이 속터지는 팀을 지켜보며 고생들 많으셨습니다. ^^


블로그는 일단 연휴 기간 동안 쉬고, 그 뒤에 시즌 정리 시리즈를 시작하려고 합니다.


오프시즌에도 많이 들러 주세요.



즐거운 추석 연휴 되세요~!!!

Posted by FreeRedbird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ㅇㅇ 2017.10.02 22:20 Address Modify/Delete Reply

    다들 고생 많으셨습니다. 즐거운 한가위 되세요!!!

  2. Waino 2017.10.03 12:03 Address Modify/Delete Reply

    아무리 속터져도 엘지트윈스만 하겟습니까. 허허
    다들즐추하시길..ㅎ

  3. #41 2017.10.03 13:16 Address Modify/Delete Reply

    다들 고생 많으셨습니다!!!

  4. H 2017.10.03 15:26 Address Modify/Delete Reply

    근 8년만...? 쯤 되려나요? 어쨌든 그 정도만에 겪는 의욕 안 생기는 시즌이었는데요, 쓰레드 올리시는 분들 참 힘든 가운데 그래도 높은 질의 글을 올려주시느라 참으로 수고 많으셨습니다.

    한 시즌 내내 이 팀은 망했다, 빨리 망하고 뒤엎어야 팀이 산다 떠들어대서 혹 불쾌하셨던 분들 계시면 넓은 아량으로 이해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저도 Cards 팬인데 팀이 이기는 게 좋지 지는 게 기분 좋겠습니까? 9연승 할 때는 두 달만에 스코어보드도 찾아보고 했었습니다 ㅎㅎ

    이제 와서 생각해보면 1년이라도 빨리 리빌딩을 끝내서 컨텐딩을 해야 된다고 제 일도 아닌데 조급해져 있었던 거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들고요 ㅎㅎ 7년 동안 컨텐더를 하다 보니 개구리 올챙이적 생각 못한다고 암울했던 시절을 다 잊었나 봅니다. 이제부턴 좀 마음의 여유를 찾고 공놀이를 쳐다봐야 되는 시긴데 그걸 좀 늦게 깨달았다고나 할까요... 뭐 윗동네 김씨왕조도 아닌데 모병갑이 백년천년 집권하진 않겠죠 ㅎㅎㅎ

    어쨌든 필진분들을 비롯하여 Cardinals를 응원해주신 분들 1년 동안 정말로 고생 많으셨습니다. 이제부터 민족 최대의 명절인데 어디 다녀오시는 분들 오고 가는 길에 조심들 하시고 즐거운 한가위 되시기 바랍니다

  5. EastShine 2017.10.03 15:31 Address Modify/Delete Reply

    괴로운 시즌이었지만 한편으로는 루키들 보느라 재미있는 시즌이었습니다
    모두들 수고하셨습니다

  6. Styles 2017.10.03 16:06 Address Modify/Delete Reply

    다들 즐추되세요 그래도 데용이랑 팸본다고
    시즌 꽤 재밌었습니다

  7. PB 2017.10.03 18:23 Address Modify/Delete Reply

    모두들 수고하셨습니다~ 즐거운 한가위 되세요!

  8. khar 2017.10.04 09:23 Address Modify/Delete Reply

    올시즌 다들 고생 많으셨습니다. 연휴 잘 보내세요~

  9. BlogIcon jdzinn 2017.10.04 13:25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릴리퀴스트와 불펜코치 계약을 연장하지 않는다네요. 미드시즌부터 상당한 개편입니다만 기도원장 절친께는 해당사항 없습니다ㅋㅋ

  10. Skip 2017.10.05 13:04 Address Modify/Delete Reply

    모두 즐거운 연휴되시길~ 이런저런 소식 많아보이는데 다음주에 정리해서 올리겠습니다

  11. khd 2017.10.05 13:11 Address Modify/Delete Reply

    한해동안 좋은글 꾸준히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ㅎ남은 올해마무리들 잘하세요!

  12. gicaesar 2017.10.07 01:28 Address Modify/Delete Reply

    아기가 아내 뱃속에서 무럭무럭 자라는 동안, 그래도 스코어보드는 챙겨보고 있었습니다. 뭐 태어날 우리 아기가 공놀이라는걸 하게 될 쯤에는 뭐라도 달라져 있지 않겠어요. 그러니까 그러려니 하는게 속 편하더군요. ㅎㅎ

    내년에도 열심히 눈팅하겠습니다. 늘 고맙고 감사한 블로그이고, 무엇보다 주인장님 대단하십니다. 필진분들은 어찌 그리 날카롭게 글을 쓰시는지 경탄할 뿐이구요.

    내년에도 물고 뜯고 씹고 맛보고 즐기고 웃고 우는 야구는 계속되겠지요. 공놀이는 계속될겁니다. 처가에서 술마시고 와이프 자는 통에 막 쓰다보니 횡설수설입니다만, 그래도 Go Cards!!

  13. lecter 2017.10.10 08:37 Address Modify/Delete Reply

    연휴 때문에 댓글이 많이 늦었습니다. 어려운 가운데에서도 꾸준히 게임 쓰레드 및 팜
    리포트 올려주신 필진 분들께 다시 한번 감사 드립니다 ㅎㅎ

  14. BlogIcon skip55 2017.10.11 23:23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어우 명절 후유증에 밀린 일에 환절기 몸상태에 아주 정신이 없네요.

    keithlaw‏인증된 계정 @keithlaw
    Cardinals RHP Sandy Alcantara was 95-100 in the Arizona fall league opener today

    Cardinals RHP Jordan Hicks was 94-100 in the Arizona fall league opener today

    나중에 동영상 찾아봐야겠지만 반응 쓱 보니 Alcantara는 그냥 Alcantara였던 것 같고, Hicks는 속구 구속/구위 다 좋고 브레이킹 볼도 괜찮은데 커맨드가 들쑥날쑥이네, 정도군요. 뭐 되게 많았던거 같은데 귀찮으니 주말에 찌라시 버젼으로 올리겠습니다.

    • yuhars 2017.10.12 21:01 Address Modify/Delete

      스카우팅 리포트를 보면 힉스 공이 그렇게 좋다는데 일년간 유망주를 거의 채킹 안했더니 공 찾아보기도 귀찮아 졌네요.ㅋㅋ 지금하는일 안정화 작업이 되면(1년간 안정화가 안되었는데 언제 되겠냐 싶지만...-_-;) 다시 팀에게 관심을 쏟아봐야겠습니다. 그러고 보면 올해 국내든 국외든 스포츠를 거의 못봤네요. 개인적으로는 개인사든 일이든 정말 스트레스만 쌓이는 한해인것 같은데 이 지겨운 2017년이 아직도 두달이나 남았다는게 가장 슬픕니다. ㅜㅜ

By Econbird.

There is significant concern inside the Cardinals' organization that Alex Reyes, their star pitching prospect, needs Tommy John surgery.


2 14, Jeff passan 트위터에 올라온 글이다. Alex ReyesTommy John surgery를 받게 되었다. Cardinals2017시즌 최고 변수가 될 수 있었던 리그 최고의 투수 유망주는, 이렇게 내년을 기약하게 됐다.

FA 시장에 남아있는 선수 중 가장 전력 상승에 도움이 될 만한 Blanton이나, 로또인 Latos, Fister 등을 긁어보는 방안도 생각해 볼 만 하지만, 우리의 명단장 Mo가 불펜에 추가적인 보강을 하려 했으면 진작 했을 것이며, 로또들보다 내부자원을 선호할 것이므로, 사실상 보강은 없을 것이라 보면 된다. (글을 쓰는 동안 BlantonNats와 계약했다.) 트레이드? 줄 카드도 없고, 만약 있었다 해도 우리에게 어중이떠중이는 필요 없다. 로스터를 보시면 알겠지만, 애매한 자원은 많다. 로스터를 한 번 살펴보자.

 

Cardinals 40-man roster

RHP: Matt Bowman, Jonathan Broxton, John Gant, Mike Leake, Lance Lynn, C-Mart, Mike Mayers, 오승환, Alex Reyes, Rosie, Miguel Socolovich, Tui, Michael Wacha, Waino, Luke Weaver, Rowan Wick

LHP: Zach Duke, Brett Cecil, Marco Gonzales, Tyler Lyons, Kevin Sigrist

 

2017Cardinals 선발 로테이션은 다음과 같다.

확정: C-Mart, Waino, Leake

경합: Lynn, Wacha, Weaver, Rosie(?)

예비: Gonzales, Mayers …

 

시면 아시겠지만, 3선발급과 3선발급 업사이드는 정말 많다. Reyes가 있었다면 아마 Bowman, Weaver 둘 중 하나가 빠졌을 것이다. 굳이 유망주 소모해가며 B급 데려올 필요는 없다는 것이다. (개인적으로 Broxton을 빼는 걸 선호했겠지만, 얘를 마이너에 보낼 수는 없으므로) Lynn이 어떻게 될 지 모르겠지만 15년정도로 던져준다고 가정하면 넘버 투. 나머지는 다 고만고만하며 그 중 부활하거나, 각성하는 한 둘이 올라설 것이다. Waino가 마지막으로 한 번만 불꽃을 태워주면 좋겠다. 36세를 향해 달려가는 투수에게 무리일 수 있겠지만.

디펜딩 챔피언 Cubs와의 전력차를 감안했을 때, 지구 우승은 힘들 것이다. 우리에게 최상의 시나리오는 와일드카드 진출이다. 만약, 와일드카드 경기에 C-Mart를 쓸 수 없는 상황이라면, 누구를 쓸 것인가? 물론 답은 시즌을 치루어 봐야 나오겠지만, 지금 상황에선 그나마 Waino 또는 Lynn일 것이다. 하지만 Waino에게 이제 에이스 자리는 버거워 보이고, Lynn은 지난 시즌에 못 던졌기 때문에 물음표가 가득하다. Leake, Weaver, Wacha는 플로어가 높은 장점이 있지만, 와일드카드에서 상대팀의 에이스와 쌩쌩한 불펜과 상대했을 때 해볼만한 카드인지는 모르겠다. (심지어 Wacha는 작년에 그 플로어마저 무너트렸다. 올해는 좀 잘 하겠지..)

물론, Reyes가 건강했다고 반드시 MLB에서 통하고, 우리 2선발의 중책을 맡는다는 보장은 없었겠지만, 16시즌에 던지는 것을 본 입장에서, 그리고 그의 업사이드를 믿는 입장에서 아쉬운 것은 사실이다. 46IP에 무려 1.4fWar. 2.1(!)bWar이다. 다저스의 그 Urias도 이만큼은 못 했다. 거의 모든 유망주 순위에서 투수 1위에 올라선 것은, 메이저에서의 퍼포먼스 때문이 아닌가. Reyes가 있었다면, 다들 C-Mart 다음에는 Reyes라고 말하지 않았을까. 아쉽긴 하지만, 어쩔 수 없다. 이렇게 된 거, 부활해라 Waino, 도련님. 각성해라 Weaver. 돈값해라 Leake.

한편, 이것저것 구글링하다가 알게 된 사실인데 (물론 저만 몰랐겠지만), Reyes가 빠져 있는 동안에도 서비스타임은 간다고 한다. 이제 서비스타임 1년차를 채우는 선수에게 FA를 따지는 건 시기상조이지만, 아깝긴 하다. 싹수 보이면 C-Mart처럼 장기로 묶어서 오래오래 봤으면 좋겠다.

Posted by EconBird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BlogIcon EconBird 2017.03.05 15:31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안녕하세요. 신입 필진 Econbird입니다. 잘 부탁드립니다^^
    별 거 없지만 Rookie 필진의 데뷔 글이니 예쁘게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__)
    이번 글은 사실 많이 늦었습니다. 글의 소재인 Reyes의 부상이 3주 전이었다는 점에서도 그렇고, 주인장님께도 토요일 낮쯤 올리겠다고 약속드렸는데 일요일에 올리게 되었네요. 다음부터는 좀 더 시간을 빨리, 많이 투자하도록 하겠습니다.
    Game thread 외에도 글을 종종 쓰고싶은데요. 지금 생각하는 건 얼마전 Yankees로 떠난 Matt Holiday에 대한 글입니다. 어떠신가요? Matt Holiday에 대한 글은 역시 시즌 시작하기 전에 쓰는 게 좋겠지요? 조만간 다시 찾아뵙겠습니다^^

  2. BlogIcon jdzinn 2017.03.05 22:07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데뷔 축하드립니다. 레예스 부상이나 잉여 계약 종료 같은 사안은 따로 포스팅하면 좋지요. 앞으로 왕성한 활동량 기대하겠습니다ㅎㅎ

    말씀대로 레예스 서비스타임 소모가 정말 아깝습니다. 현실적인 복귀 시점을 내후년 올스타브레이크 즈음으로 잡으면 거의 1년 반이 날아가는데요. 나머지 반년도 감 잡고 경험치 쌓는 데 쓰이겠죠. 한 시즌 제일 많이 던진 게 116이닝이라 3년차에도 워크로드가 제한될 테고... 결국 180이닝 이상 던지려면 최소 조정 1년차는 돼야 합니다. 프레임 한계로 내구성 걱정되던 씨맛이 제일 건강하니 아이러니합니다.

  3. #41 2017.03.05 22:50 Address Modify/Delete Reply

    데뷔 축하드립니다 ㅎㅎ 요새는 생업 때문에 자주는 못 오지만 올때마다 식견높은 필진분들의 포스팅은 항상 감사한 마음으로 잘 읽고 있습니다. 올해 카즈 야구를 보는 가장 큰 재미가 레예스일거라 생각했는데....ㅜ 아쉽지만 미래가 더 중요하니까요. 최대한 완벽하게 천천히 만들어 오길..

  4. lecter 2017.03.06 09:39 Address Modify/Delete Reply

    멋진 데뷔 축하드립니다. 앞으로도 좋은 글 많이 써 주세요 ㅎㅎ

    선발들은 준비가 잘된거 같더군요. 씨맛은 WBC 다녀올 거지만 다치치만 않으면 되고, 웨이오/리크/린도 순조롭고, 와카마저 나쁘지 않은 것으로 보입니다. 대신 불펜은 2명 이상 나가리 되어도 별로 놀랍지가 않겠네요. 시그가 아직 메롱이고, 로지는 선발 등판 하려다가 옆구리가 별로라고 하고, 그 동안 써먹은 결과가 이제서야 나타나는 걸수도 있겠지요.

    타자에서는 카프가 등이 땡겨서 WBC 출전 취소 한 거 외에는 별 이슈가 없네요. 결과가 중요한 게 아니지만 작년마냥 맨날 지고 있는 게 아니어서 그나마 좀 낫습니다. 호세 마르티네즈는 거의 25인 한자리 예약해 놓은 거 같더군요.

  5. khar 2017.03.06 10:27 Address Modify/Delete Reply

    새로운 필진이라니 선물받은 기분이네요ㅋㅋ 쓰고싶은 글 마음껏 쓰세요~ 즐거운 마음으로 정독하겠습니다.

  6. styles 2017.03.06 13:56 Address Modify/Delete Reply

    레예스 서비스 타임 소모가 진짜 아깝습니다... 그리고 올해는 린의 건강이 일단 필수입니다.
    린이 war 3짜리 선발로 다시 컴백해줘야 그나마 선발진 굴러가기라도 할듯.
    잘해라 린.....

  7. Q1 2017.03.06 19:37 Address Modify/Delete Reply

    와~ 이런 뉴스 글도 좋습니다!!

  8. gicaesar 2017.03.06 21:45 Address Modify/Delete Reply

    훌륭한 데뷔 축하드립니다! 앞으로도 잘 보겠습니다^-^
    그나저나 WBC에서는 뭔 첫 라운드 첫 경기 동점에서 오승환이 나온답니까...아놔 저양반은 그냥 숙명인지

  9. BlogIcon EconBird 2017.03.06 22:45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저도 WBC 보고 있는데, 기대가 안 되네요.. ㅎㅎ
    보고 있기 참 힘든 경기입니다..

  10. yuhars 2017.03.07 07:35 Address Modify/Delete Reply

    새로운 필진은 언제나 환영이야 ㅋㅋ

    암튼 좋은글 잘 읽었습니다. 앞으로도 기대하면서 잘 읽을게요.

  11. Styles 2017.03.07 09:08 Address Modify/Delete Reply

    매이어스 오늘보니 그럭저럭 쓸만해 보입니다
    아침에 잠이 덜깨서 그런가요?

  12. doovy 2017.03.09 05:16 Address Modify/Delete Reply

    간만에 경기보는데 와카가 상태가 생각보다 괜찮아보이네요. Nats 라인업 9명 중에 레귤러가 6명이었는데 그럭저럭 잘 막아냈습니다. (3IP 0ER 3K) Rosie에 대해 누구도 뭐라고 프로젝션을 못 내놓는 상황에서 와카라도 적당히 반등해줬으면 합니다.

    어지간해선 25인 로스터 한 자리는 먹고 들어갈것 같은 Jose Martinez는 오늘도 저스틴 터너 상대로 더블을 쳤네요. 이 와중에 Diaz는 곧 5할입니다 ㅎㅎㅎ

  13. BlogIcon FreeRedbird 2017.03.09 21:03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yuhars님, 판타지 리그 키퍼 지정 관련해서 메일 드렸습니다. 이 댓글을 보시면 메일 확인해 보시고 회신 부탁 드립니다. ^^

  14. 엠엘지 2017.03.28 13:09 Address Modify/Delete Reply

    딴것 다 필요없고 도련님만 2015년 수준으로(9월이전) 회복해주면 원이 없을듯합니다

올해는 작년보다 유망주 리스트를 좀 빨리 올리려고 했는데

1월 초에 개인적으로 예기치 못한 곤란한 일들이 발생하여 생각보다 더 많이 늦어지고 있는 중이다.


기다리시는 분들께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리면서... 작년 리스트 때 댓글로 투표했던 sleeper들의 결과를 확인해 보려고 한다.



작년 유망주 리스트의 Honorable Mentions에 언급된 유망주로는 Jake Woodford, Greg Garcia, Jacob Wilson, Oscar Mercado, Darren Seferina가 있었다. 당시 댓글 투표 결과를 보면,



주인장, S.P - Woodford

jdzinn, lecter, styles - Seferina

Grady Frew - Wilson


대충 예상하시겠지만 이중에 리스트 언저리에라도 남은 녀석은 Jake Woodford 하나 뿐이다.

S.P님께서 맞춰 주신 셈이다...    축하드립니다. ^^


나머지는 몽땅 리스트에서 사라졌지만... 워낙 기대치가 별로 없던 녀석들이었기에 뭐 그냥 그러려니 싶다. -_-;;



다음은 쩌리모듬의 sleeper 투표 결과이다.


주인장 - Derian Gonzalez, Corey Littrell, Eliezer Alvarez

styles - Bryce Denton, Corey Littrell, Enrique Perez

Grady Frew - Juan Herrera, Luis Perdomo, Ian McKinney

jdzinn - Allen Cordoba, Rollie Williams, Trey Nielsen

lecter - Brian O'keefe, Colin Radack, Sasha Kuebel

yuhars - Bryce Denton, Corey Littrell

S.P - Bryce Denton, Corey Littrell


지금 다시 보니 많은 분들께서 Denton과 Littrell에 기대를 하셨던 것 같다.


쩌리들 중 이번 리스트에서 가장 높은 순위에 오른 유망주는 Eliezer Alvarez 이다. 이녀석을 찍은 사람이 주인장 뿐이어서 상당히 의외였다. jdzinn님의 댓글에서 "가장 확실한 카드는 Eliezer Alvarez라고 생각하는데" 라는 언급이 있긴 했다. ^^




다음은 작년 1년 동안 댓글로 달렸던 드립 중에서 기억에 남는 것들을 감상하는 순서가 되겠다.


1. 블로그에서 HHH님의 존함을 뵙다 (Skip)


Skip 2016.08.15 13:28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로지랑 시그는 7부능선 정돈 넘은 것 같고, 내년에 오승환만 뻗으면 진정한 혼세가 펼쳐지겠네요. 

마 몇번 적었지만 똑똑한 사람들이 이끌기에 넘치진 않아도 그리 부족한 재료도 아닌만큼, 잠시 크게 휘청이고 다 갈아버린뒤 새 출발하는게 유일한 답입니다. 지금 딱 갈수록 병은 악화되지만 치료 잘 받으면 오래 살 수 있음에도 허현회 같은 사람 말만 듣고 있는 꼴이라...

이대로 가면 결국 죽어요.


2. 야구보다가 삼천원 적선하다 (jdzinn)  --> 이거 인증샷 올려주시는 겁니까? ㅋㅋㅋ


 jdzinn 2016.09.18 12:26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다음 이닝에 주자 1~2명 나가고 그풍기나 갓발갓 영웅 스윙으로 끝난다에 500원 걸어 봅니다

 jdzinn 2016.09.18 12:39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500원 받고 1,000원 더 겁니다ㅋㅋㅋ

 jdzinn 2016.09.18 12:43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아... 1,500원 잃었네요ㅋㅋㅋㅋ

 jdzinn 2016.09.18 12:59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3,000원은 꼭 구세군 냄비에 넣겠습니다ㅋㅋㅋ


3. 멍발갓 WAR 플러스 전환한 순간 (jdzinn)


yuhars 2016.07.16 11:43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그리척도 마이너에 갔다오니 좀 나아지는데 멍발갓은 왜 ㅋㅋㅋ

  •  jdzinn 2016.07.16 11:45 신고 Address Modify/Delete

    발갓이 WAR 플러스 됐는데요?ㅋㅋㅋ

  • yuhars 2016.07.16 11:50 신고 Address Modify/Delete

    수비가 플러스 되는걸 보긴 했는데 그 여파로 WAR가 플러스인가 보군요. ㅋㅋㅋㅋㅋㅋㅋ 앞으로 WAR은 안믿는걸로 해야겠습니다. ㅋㅋ


4. 명쾌한 결론 (H)


  1.  skip55 2016.06.22 10:49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일을 하면 못하진 않는데 죽어라 안하는 놈이랑, 머리에 아무것도 든게 없지만 한없이 착한 사람 중에 누가 더 나쁜놈입니까...

  2. H 2016.06.22 10:52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결과가 안 좋으면 다 나쁜 놈입니다


5. 마크 맥코믹 시즌 2? (jdzinn)


zola 2016.06.01 22:09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그런데 33, 34번에 로또성 충만한 포텐 덩어리를 뽑아서 개조해 본다면 고딩보다 alec hansen 한 번 뽑아봤으면 좋겠네요. 6-5에 마르지 않은 몸으로 프레임도 최상이고 패스트볼도 비디오 상에 거의 95마일 이상으로 최상급이고 변화구도 좋거든요. 포텐은 확실히 프론트라이너에 퍽이나 그룸보다도 윗선인데 우리가 이 친구 제구를 못 잡겠죠...ㅋ

  •  jdzinn 2016.06.01 22:17 신고 Address Modify/Delete

    30개 구단이 같은 생각일 텐데 1라운드엔 아무도 안 뽑을 것 같습니다. 육성에 자신있거나 업사이드 좋아하거나 돈 많은 팀이 2~3라운드, 혹은 11라운드에 지르지 않을까요? 마 우리가 뽑으면 마크 맥코믹 시즌2 봅니다ㅋ

  • zola 2016.06.01 22:23 신고 Address Modify/Delete

    아이고... 마크 맥코믹... 뽑지 말아야 겠습니다ㅋㅋㅋㅋ


6. 인민의벽 트라우마 (jdzinn)


skip55 2016.06.01 19:26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Manning은 링크가 걸리고 있긴 한데 최근 1주일 간은 거의 거론되지 않고 있는게 좀 아쉽지요. 어짜피 4-5m 요구설이 사실이면 우리가 뽑을 일은 제로일테지만.

저는 고졸 투수에는 아무런 거부감이 없지만 고졸 타자는 막말로 경기를 일으킬 정도로 답이 없다 보는지라 후자만 아니라면 누구든 ok입니다. 꼭 따지자면 yuhars님과 마찬가지로 대학 타자들로 도배를 했으면 싶구요, 3개 픽 전부 다. 고졸 빠따가 진짜, 1라운드에서 범위를 넓혀 얼추 10라운드 근처까지 고려하면 자기 역할(중박 또는 소박) 해 준 대학 타자, 투수들은 심심찮게 찾을 수 있는 반면, 고졸 타자는 콜비 이후로...

개막 전에 무슨 Sierra와 Sosa의 파워 포텐셜도 무시해선 안되네 뭐네 떠들던 팜 내부인사들 말도 갑자기 생각나는군요. 1-2년 더 지켜봐야하지만 어쨋든 지금 둘이 합쳐 ISO 0.1은 넘나요 어쩌나요. 이 팀은 알아서 낭중지추하는 케이스가 아니라면 야수 raw talent를 뚝딱뚝딱 가공해 보석으로 만들어낼 능력이 제로에 가까운지라 대어를 낚을 수 있는 1라운드 초반 픽이 아니고선 고졸 야수 픽은 곧 폭망으로 직결 될 수 밖에 없어요. 이번에도 반드시 고졸 타자는 피했으면 싶은데, 느낌상 하나 뽑긴 뽑을 거 같네요.

  • yuhars 2016.06.01 20:12 신고 Address Modify/Delete

    엄밀히 말해서 시에라 소사는 국제 드랩이라 고졸은 아니죠. 시에라 소사를 칠거면 타베라스도 쳐야하거든요. 암튼 우리가 고졸 타자 포비아에 걸린건 콜비 깽판 + 코사마 때문인데 그래도 틸슨, 캘리가 망은 아닌걸로 보아 무조건 망한다고 생각하진 않습니다. 그냥 우리가 1M이 넘어갈만한 타자 재능을 거의 안뽑는 바람에 인풋이 나쁜 관계로 아웃풋이 나쁠수 밖에 없다고 저는 생각하고 있네요. 사실 올해 고졸 타자 풀이 나쁘지 않아서 1라운드에서 뽑아도 좋다고 봅니다. 놀란 존스 같은 경우는 꼭 시거 드랩 전 리포트 보는 느낌이기도 하구요.

  •  jdzinn 2016.06.01 20:22 신고 Address Modify/Delete

    이 분야 갑은 메르카도 아닙니까?ㅋㅋ 그리고 우리 블로그는 인민의벽 트라우마에서 시급히 벗어나야 합니다. 그러게 왜들 안 하던 루키볼 고딩 고랭크를 하셔서...ㅎㅎㅎㅎ

  • yuhars 2016.06.01 20:25 신고 Address Modify/Delete

    아 메르카도도 있었군요. ㅋㅋㅋㅋㅋㅋ 우리는 고졸 타자를 조심해야 하는게 아니라 고졸 유격수를 조심해야 합니다. ㅋㅋㅋㅋㅋ


7. 스탠드하고 있는 것부터 싫은 멍발갓의 위엄 (jdzinn)


lecter 2016.04.06 11:25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근데 멍발놈은 스캠 때부터 스탠스를 덜 오픈했나요? 작년과 비교하면 그래보이는데요.

  •  jdzinn 2016.04.06 11:29 신고 Address Modify/Delete

    저놈은 스탠드하고 있는 것부터 싫어서 스탠스 따위엔 눈길을 주지 않았습니다. (카메라 각도도 안 좋았구요)

  • lecter 2016.04.06 11:33 신고 Address Modify/Delete

    이해가 갑니다 ㅋㅋㅋㅋ



이렇게 보니 역시 드립 쪽에서는 jdzinn님의 활약이 대단하신 것 같다. ㅋㅋㅋ


자.. 그럼... 투표 들어갑니다.




다음 중 2016년 최고의 드립은?
 
pollcode.com free polls


Posted by FreeRedbird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khar 2017.01.18 01:16 Address Modify/Delete Reply

    H님의 일침에 또 한번 웃고갑니다 ㅋㅋㅋ

  2. BlogIcon jdzinn 2017.01.18 15:11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헐... 1년간 개드립만 날린 것 같아 H님께 한 표 보태고 갑니다ㅋㅋ

  3. lecter 2017.01.18 15:12 Address Modify/Delete Reply

    2015 드립들이 워낙 빵빵 터져서 2016년 드립은 뭔가 성에 안 차는 느낌이네요 ㅋㅋ 이것도 팀 성적 타나요 ㅋㅋ

  4. BlogIcon jdzinn 2017.01.18 15:13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아 그리고 구세군 냄비는 깜빡했음을 실토합니다. 혼자 베팅하고 혼자 레이스하고 뭐지...

  5. yuhars 2017.01.18 15:33 Address Modify/Delete Reply

    역시 드립은 짧고 임팩트 있게 들어가야 좋은 드립이라고 생각해서 H님에게 한표 드립니다. ㅋ

  6. H 2017.01.20 14:16 Address Modify/Delete Reply

    정신없이 살다가 간만에 짬이 좀 나서 오랜만에 와 보니 이런 글이...성원에 감사드립니다(?)

    개인적으로 제일 기억에 남는 드립은 14년 jdzinn님 프리뷰에서 탄생한 '복지는 나라에 맡기고 야구단은 야구를 하도록 하자'네요 ㅋㅋㅋ 아직도 기억이 나는데 아마 그 날이 추석 당일날이라서 제가 성묘하는 도중에 그거 보고 미친 듯이 웃었던 기억이 아직도 생생합니다 ㅎㅎ

    • H 2017.01.20 14:21 Address Modify/Delete

      다시 찾아보니까 추석이 아니고 한식날이었네요 ㅎㅎ

  7. khd 2017.01.23 15:40 Address Modify/Delete Reply

    벤츄라가 교통사고로 떠났네요...작년엔 호페가 그리가더니 올해도 참... 하늘에서 편히 쉬길

by Doovy


Season Recap


그냥 빨리 지나갔으면 하는 2016시즌의 마지막 Recap 시리즈. 일단 2016시즌 투수들의 퍼포먼스를 선발/구원으로 나눠서 돌아보고, 이후 2017시즌 전망을 살펴본다. 이번 포스팅을 끝으로 2016시즌은 이제 그만 돌이켜봐도 됀다. 


St. Louis Cardinals
National League (MLB)


시즌성적 86 76 (NL Central 2위, WC 탈락)

779 득점, 712 실점 (Pythagorean W-L: 88 74


전년도보다 200점 가까이 많아진 실점 덕분에 피타고리안 성적으로 8승을 까먹었다.  2007~2008 시즌은 21세기 카즈 역사에서 질로 보나 양으로 보나 가장 투수력이 빈약했던 기간인데, 막상 올 시즌 스탯을 돌이켜보면 그 당시와 큰 차이가 없다. (2008 Cards: 779득점 725실점, 86승 76패)


Starting Rotation - Overview


1999시즌 이후로 처음으로 200이닝 투수가 단 1명도 나오지 않은 시즌. 2008년 (4.19) 이후 최악의 팀 ERA (4.08) 을 기록했는데, 더 충격적인 것은 부상으로 주축 투수들을 잃었던 시즌에 이런 일이 터진 것이 아니라 30등판 이상을 소화해준 투수가 무려 4명이나 있었는데도 이런 일이 터졌다는 것이다. 


전반기 (ERA 3.97, FIP 3.69, 7.28 K/9, 2.59 BB/9) 가 끝나고 선발진에 "반등의 여지"가 있을 것이라 생각했는데, 후반기가 시작하니 "심연의 나락" 이 기다리고 있었다 (ERA 4.80, FIP 4.22, 7.91 K/9, 2.95 BB/9).  Waino 에서 CMart 로 에이스 계보가 흘러간 것은 시간의 흐름이라 치자. 8월 Wacha 아웃, 9월엔 Jaime와 Waino가 동시에 맛이 가버리고 Leake가 Reds에서 보낸 첩자 노릇을 하기 시작하면서 루키 Reyes가 와일드카드 쟁탈전의 선봉에 서는 웃픈 상황이 발생했다. 후반기 카즈 선발진의 HR/FB%는 무려 15.3%로, 조롱받던 Braves 선발진과 거의 비슷한 수준 (15.7%) 이었으며 투수구장을 홈으로 쓰는 팀에게는 창피한 기록이었다. 

  • 934.1 IP (NL 4위)

  • ERA 4.33 (NL 7위)

  • FIP 3.92 (NL 6위)

  • Whip 1.36 (NL 8위)

  • 50.7 GB% (NL 1위)

  • 7.55 K/9 (NL 9위)

  • 2.75 BB/9 (NL 6위)

  • 0.317 BABIP (NL 2위) 

  • 70.6 LOB% (NL 6위)

Name Age W L ERA GS IP H R ER HR BB SO FIP WHIP BB9 SO9 SO/W
Adam Wainwright 34 13 9 4.62 33 198.2 220 108 102 22 59 161 3.93 1.404 2.7 7.3 2.73
Carlos Martinez 24 16 9 3.04 31 195.1 169 68 66 15 70 174 3.61 1.224 3.2 8.0 2.49
Mike Leake 28 9 12 4.69 30 176.2 203 101 92 20 30 125 3.83 1.319 1.5 6.4 4.17
Jaime Garcia* 29 10 13 4.67 30 171.2 179 94 89 26 57 150 4.49 1.375 3.0 7.9 2.63
Michael Wacha 24 7 7 5.09 24 138.0 159 86 78 15 45 114 3.91 1.478 2.9 7.4 2.53
Alex Reyes 21 4 1 1.57 5 46.0 33 8 8 1 23 52 2.67 1.217 4.5 10.2 2.26
Luke Weaver 22 1 4 5.70 8 36.1 46 29 23 7 12 45 4.33 1.596 3.0 11.1 3.75



(A) Alex Reyes (fWAR 1.4)


미드시즌 콜업 (8/9) 으로 로스터에 합류해 이렇게까지 임팩트를 강하게 남긴 신인 투수는 2006년 Wainwright 이후 처음이었던 듯. 한 달간 불펜에서 경험치를 쌓더니 급기야 로테이션에 진입 (8/27), 시즌 막판 엉망이 된 팀 투수진에서 혼자 빛났다. 선발진이 하나같이 똥을 싸던 9월달 (월간 ERA 4.58)에 플레이오프 경쟁자를 상대로 천금같은 1승을 건져준 것은 (9/18 at SFG) 시즌 하이라이트. 5차례의 선발등판, 5차례의 멀티(2+) 이닝 불펜 Fixer 역할까지 왔다갔다 하며 경험치를 쌓는동안 스피드건에 100-101마일을 18차례나 찍었는데, 단순 구속으로만 따지면 이는 Syndergaard와 비슷한 비율이다. 

잡아낸 삼진의 대부분이 패스트볼 혹은 체인지업이었으며, 커브로 잡아낸 삼진은 달랑 6개 뿐이었다. 커브는 철저히 존 바깥에 아웃피치로만 구사했는데 헛스윙 유도율이 6.3%에 그쳤다. 풀 시즌을 소화할 경우 지금과 같은 수준의 홈런억제력을 (46이닝 1피홈런) 유지할 것으로 기대하지는 않는다. 대신 2이닝당 1개 꼴의 볼넷은 반드시 넘어야할 과제. 신인답잖은 차분함으로 시즌 막판 고급진 46이닝을 제공해준 21세 신인의 시즌이었음을 감안해 A를 준다.  

Best Single-game Performance: 7IP 2H 0R 2BB 6SO at SFG (9/18) 
(혹시라도 플레이오프에 올라간다면 Reyes가 우리의 #2 였을 것이 확인된 경기)

(A-) Carlos Martinez (fWAR 3.3)

Darryl Kile - Matt Morris - Chris Carpenter - Adam Wainwright 으로 이어진 Cards 우완 에이스 계보를 이어나간다. 이제 공식적으로나 비공식적으로나 팀내 최고 SP가 되었으며, 2017시즌 개막전 (vs Cubs) 등판이 유력해졌다. 투구이닝 (10위), ERA (10위), 땅볼비율 (2위, 56%), 리그 내 웬만한 투수지표에서 모두 Top 10 혹은 그 언저리에 맴돌며 마쳤다. 땅볼을 양산한 대신 삼진을 희생했던 전반기에 비해 (7.6 K/9), 후반기에는 효율성을 희생한 대신 많은 삼진을 솎아냈다 (9.6 K/9). 여전히 드문드문 볼이 날리고 (70BB, NL 7위), 좌타자들 상대로 패스트볼이 커트당하면 결국 볼넷으로 이어지니 (4.28 BB/9) 아직 개선할 부분들은 충분히 있다. 지금도 충분히 훌륭한 투수지만, 아직 필자는 C-Mart의 ceiling이 딱 여기까지라고 말을 못하겠다.

31차례의 선발 등판 중 14경기에서 7+이닝을 소화했으며 (4경기 8+이닝), 결과적으로 의미가 없긴 했지만 어쩄든 필승 경기였던 정규시즌 최종전 (9/30 vs Bucs)에서 불씨를 살리는 호투를 펼쳤다. 휘두르는 스타일의 맥주네 (vs Brewers - 3승 ERA 1.38, 26IP 8BB/33SO) 와 해적네를 무지하게 때려잡은 반면 (vs Bucs - ERA 1.75, 25.2IP 8BB/23SO) , 공을 많이 지켜보는 Cubs 상대로는 늘 고전했다 (vs Cubs ERA 4.80, 30IP 13BB/31SO).     

Best Single-game Performance: (6/11) 8.1IP 6H 1R 3BB 5SO at PIT 
(9회 1사 후 킹캉에게 2루타 맞으면서 완투가 날아갔지만, 122구를 던지며 PNC에서 Liriano를 잡아줄 투수는 올해 C-Mart 뿐이었다)

(C) Adam Wainwright (fWAR 2.9)

어떤 지표로 보나 2016년이 데뷔 이후 최악의 시즌. 시즌 개막 후 첫 8경기에서 ERA 6.80을 기록했는데, 위력이 전혀 없는 구위 (45IP 13BB/26SO) 와 너무 쉽게 나오는 정타 (피슬래시 .330/.369/.514) 때문에 "도대체 이게 회복이 가능하겠느냐" 하는 우려를 낳았다. (그 와중에 본인은 "I will be very, very good again" 이라며 안쓰러운 자기최면). 결국 누차 메카닉을 수정하고 피칭 리듬에 수정을 가한 끝에 잠깐의 안정기를 보냈으나 (6~7월 2달간 10경기 67IP 15BB/63SO ERA 2.68), 8월부터 다시 시즌 초 동네북 모드를 활성화하면서 마지막 35이닝에서 8개의 홈런을 두들겨맞고 (.319/.380/.525) 시즌을 마무리했다.

피안타 (220) 및 자책점 (102) 에서 리그 1위를 차지한 Waino는 올 시즌 충격적인 모습을 많이 보여주며 그동안 쌓았던 신뢰를 다 까먹었다. 특히 아웃카운트 6개를 잡는동안 라인드라이브 2루타 4개 + 삼리런을 처맞으며 팀 자존심에 생채기를 낸 Wrigley 참사 (8/12), 무려 Alejandro De Aza에게 쓰리런을 맞으며 리그 최악의 오펜스를 가진 팀에게 장장 7실점을 허용한 Mets전 (8/25), 1승 1승이 절실하던 9월경기 시작하자마자 펜스에게 투런홈런을 맞으며 경기를 산으로 보냈던 Giants 원정 (9/15) 등 일단 기억나는 것만 해도 너무 많다 (그 와중에 13승을 올린 것은 무려 NL 4위에 해당하는 경기당 5.58점 Run Support의 힘, 그리고 혼자서 18타점이나 올린 본인의 답내친).

커리어 로우를 찍은 많은 지표들 중 가장 우려되는 부분은 2007년 이후로 최고 수준인 2.67 BB/9과 최저 수준인 43.8%의 땅볼 유도율, 11%를 넘어선 HR/FB%. 기본적으로 피안타를 많이 맞는 타입이었던 Waino의 최대 장점은 볼넷과 피홈런을 최대한 억제하면서 커터로 많은 땅볼을 유도하는 것이었는데, 이 3가지가 모조리 무너져버렸다. 6~7월 반등 기간때 분명 3점대 ERA를 목전에 두는 상황까지 끌고왔으나, 8~9월에 스프링캠프 때 모습으로 돌아가버리는 바람에 도저히 좋은 평점을 줄 수가 없었다. 

Best Single-game Performance: (7/16) 9IP 3H 0R 2BB 5SO vs MIA 
(앞으로 Waino가 나아가야할 길을 제시한 120구 완봉승)

(C-) Jaime Garcia (fWAR 1.2)

Brewers를 상대로 13K 2피안타 완봉승을 따낼 때만해도 이렇게까지 Jaime가 계륵이 될 줄 몰랐다. 당초 "건강만 하다면" 이라는 부제를 안고 시즌을 출발했는데, 뚜껑을 열어보니 "건강한 Jaime의 실망스러운 퍼포먼스" 라는 생각지도 못한 변수가 나왔다. 전반기에 100IP를 소화해준게 커리어 처음이었는데, 이는 결국 호재가 아닌 악재로 판명이 났다. 지나친 워크로드에 근간한 무브먼트의 저하로 이어지면서 후반기 폭망이라는 최악의 결과로 이어졌다 (후반기 FIP 5.33, .278/.340/.543). 

Jaime의 후반기 추락은 기형적으로 높은 HR/FB 비율에서 명확하게 드러나는데 (후반기 70.2IP 16피홈런, HR/FB 26.7%), 커리어 내내 10% 를 밑도는 HR/FB를 찍던 Jaime가 대체 왜 홈런 공장장이 되었을까. 부상설, 단순 운빨설도 있지만 결국 조심조심 다뤄야하는 투수를 막굴려버린 3M 이하 management들을 까지 않을 수가 없다. 커리어 내내 내구성에 물음표를 달고 다니다가 생애 처음으로 전반기에 100이닝을 던진 투수에게 듣기만해도 생소한 3일 휴식 후 등판을 강행시켰는데, 지금와서 생각해도 이해가 되지를 않는다. 당시 그 경기는 7/30 Marlins전으로, 상대 투수는 Jarred Cosart였다. Reyes를 콜업하기 여의치 않았으면 그냥 Jerome Williams로 한 경기를 말아먹던가 했으면 됐었던 것인데, 굳이 Jaime를 땡겨써서 투수는 투수대로 혹사시키고 경기도 경기대로 패배했다 (Jaime 3.1IP 7H 6ER 1BB 2SO). 

Best Single-game Performance: (4/14) 9IP 1H 0R 1BB 13SO vs MIL
(게임스코어 97점에 빛나는, 양대리그를 통틀어 올 시즌 최고의 피칭 퍼포먼스 중 하나)

(C-) Mike Leake (fWAR 2.6)

5년 80M짜리 계약의 산뜻한 출발. "GABP를 벗어나 투수 구장으로 왔으니 궁합이 좋을 것이다",  "중부지구에서 오래 뛰었으니 잘할 것이다", "Ceiling은 낮지만 Floor가 높으니 망하진 않을것이다," "다른 건 몰라도 이닝만큼은 잘 먹어줄 것이다..." 뭐 이런 장밋빛 프로젝션들을 산산조각냈다. Busch에서 ERA 4.50, FIP 4.00, .262/.293/.422 를 찍었는데 (원정 ERA 4.84, FIP 3.96), 이 성적으론 Busch의 효과를 봤다고 하기는 힘들다. 이닝을 잘 먹어줄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2013~2015 연평균 200이닝), 뚜껑을 열어보니 7+이닝 경기가 딱 9경기, 8+이닝 경기는 1경기에 불과했다 (도합 176.2IP). 

플레이오프에 올라가서 큰 도움이 될 거라고 예상하지는 않았으나, 적어도 플레이오프를 향한 정규시즌 레이스에서만큼은 꾸준하게 등판을 소화해주는 Leake같은 스타일이 도움이 될 것이라 믿었다. 9월달에 Leake가 나온 경기에서 팀이 1승 4패에 그치며 이 예상도 빗나갔다 (후반기 3-5 ERA 5.62, Whip 1.51). 무서운 타선을 보유한 Cubs에게 털린 건 그렇다 치지만 (Cubs전 4경기 3패 22.1IP ERA 5.64) 친정팀 Reds에게 이렇게 노골적으로 맞아줄 줄은 몰랐다(Cubs전 4경기 2패 22.1IP ERA 7.25). 평점 D를 주고 싶었으나 계약 첫 해의 샐러리가 12M이었다는 점, 허접한 Cards 내야 수비를 등지고 던져야 했다는 점을 감안해 평점을 조정했다.

LOB% (65.6%) 가 커리어 (73.3%) 에 비해 크게 낮았던 것을 감안하면, 적어도 ERA만큼은 반등의 여지가 있다. 구린 공으로 존에 우겨넣고 수비수들에게 의지해보는 스타일이니 내야 수비가 강화되면 분명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지금 이 성적에서 미약한 반등으로 연봉을 합리화할 수 있지는 않다. 특히 계약 2년차인 2017년부터 5년차 시즌까지는 Leake의 AAV는 무려 $15.25M. 이제 내년부터 200IP, sub-4.00 ERA 는 필수인데, 본인은 별로 팀에 녹아드는 모습이 아니다. 

Best Single-game Performance: (5/21) 7IP 4H 0R 0BB 3SO vs ARI
(경제학 피칭의 거장다운 경기였다 (7이닝 91구). 다만 이런 경기가 조금 더 자주 나올 줄 알았다.)

(C-) Michael Wacha (fWAR 1.9)

도련님의 몰락. 약속의 땅 PNC에서 가진 시즌 첫 등판 (4/5) 에서 Bucs 타선에게 탈탈 털릴 때 워낙 투구내용이 좋지 않고 구속도 평년보다 1~2마일 낮아서 불안하긴 했으나 (4.1IP 10H 5R 1BB/3SO), 시즌 초라서 그러려니 했다. 그 이후 5경기 연속 QS를 기록하면서 그럭저럭 페이스를 찾아가는 듯 보였는데, 특히 Phillies 전 (5/3) 에서 Aaron Nola와 벌였던 끈끈한 투수전 (0:1 패배) 에서 보여준 모습은 (비록 그것이 Phillies 상대였어도) 희망을 불러일으키기 충분했다. 

그러나 그 후 6경기에서 ERA 8.38, 피슬래시 .315/.376/.488로 두들겨맞는 동안 두 가지가 확실해졌다. Wacha의 커맨드 문제가 일시적 현상이 아니라 부상 (shoulder inflammation)으로 인한 stress reaction이었다는 사실, 그리고 구속의 미세한 감소가 결코 간과할 일이 아니었다는 사실이었다. Reds전 (8/8) 에서 5IP 4ER 등판을 마친 뒤 어깻죽지 부상으로 DL에 오르며 사실상 시즌을 접었는데, DL 등재 후 "선발로써의 커리어 자체를 재고해봐야한다" 는 진단이 나오기도 했으나, 생각보다 빠른 시점인 9월 초에 릴리버로 복귀했다. 이후 0:4로 지고 있던 Cubs전에서 구원으로 9회에 등판해보지만 Bryant에게 3루타, Rizzo에게 홈런을 맞으며 민폐 보증 (9/14). 언제 어디서 쓸 수 있을지 감독도 모르고 투수도 모르는 웃프고 희한한 상황 속에 40인 로스터에 자리를 잡고 있었다. 사실상 Cards의 호흡기를 뗀 Reds전 (9/26) 에서 Jaime를 구원, 2IP 9H 7ER로 제대로 두들겨맞으며 팀의 2:15 대패를 견인, 상처뿐이던 이번 시즌을 하얗게 불태웠다.  

DL에 오르기 전 Wacha의 패스트볼-체인지업 조합은 위력을 완전히 잃었었다. 특히 패스트볼 피안타율이 .324에 달했는데 이는 Wacha의 루키 시즌 (.211), 그리고 올스타시즌 (.259) 에 비해 현저히 높아진 수치이며, Pitch Value는 작년에 비해 그 감소폭이 어마어마했다 (2015년 +7.0, 올 해 -4.0). 체인지업은 헛스윙을 유도하는게 아니라 라인드라이브 타구를 유도했다 (Line-drive 허용률 23.1%에서 32.9%로 상승). 불펜 복귀 후 Wacha의 패스트볼 구속은 훌륭했으나 (9월 복귀 당시 기준 95.3mph) 구속과 위력이 별개였다.

Best Single-game Performance: (5/3) 8IP 5H 1R 3BB 8SO vs PHI
(그러지 않기를 빌지만 어쩌면 이 경기가 선발투수 Wacha의 마지막 불꽃이었을 수도 있다.)


Recap - Bullpen


선발진이 전반적인 난조로 하향평준화 커브를 그렸다면 불펜진은 호재와 악재가 서로를 상쇄하며 그럭저럭 리그 평균 수준을 수성헀다. 오승환이 무난하게 불펜진에 안착하면서 Maness/Oh/Broxton-8회 Sieg-9회 Rosie 라인이 가동되기 시작했으나, 스캠부터 심상찮던 Maness가 4월말부터 민폐로 전락하고, 5월 중순부터는 Rosie의 볼질이 점진적으로 심해지며 승리조가 완전히 무너져버렸다. 결국 7월을 기점으로 Rosie가 클로저 자리에서 내려오는 대규모 지각변동이 일어나고 나서야 (사실 더 일찍 내려왔었어야...). Bowman-Sieg-Oh 로 구성된 생각지도 못한 승리조가 꾸려졌다. 이 세 투수는 후반기에만 94차례 등판, 96.2IP을 소화했는데 이는 후반기 Cards 불펜 전체 워크로드의 37%에 해당하는 양이다. 

  • 514 IP (NL 12위)

  • ERA 3.62 (NL 7위)

  • FIP 3.83 (NL 7위)

  • Whip 1.23 (NL 4위)

  • 47.1 GB% (NL 5위)

  • 8.86 K/9 (NL 5위)

  • 3.33 BB/9 (NL 5위)

  • 0.278 BABIP (NL 13위) 

  • 74.2 LOB% (NL 9위)

  • 승계주자 실점률 31% (57/184, 리그 평균 30%)

  • 블론세이브 17개 (NL 12위)

  • High Leverage 상황 등판 132회 (NL 최하위) (NL 1위 Giants, 239회)


RkNameAgeWLERAGGFSVIPHRERHRBBSOFIPWHIPBB9SO9SO/W
6Seung-hwan Oh33631.9276351979.25520175181032.130.9162.011.65.72
7Matthew Bowman25253.465912067.2593126420523.311.1672.76.92.60
8Kevin Siegrist*26632.776711361.24220191026664.431.1033.89.62.54
9Jonathan Broxton32424.306614060.2523229724574.101.2533.68.52.38
10Trevor Rosenthal26244.4645271440.1482220329563.721.9096.512.51.93
11Tyler Lyons*28203.383010048.0351818914464.541.0212.68.63.29
14Seth Maness27223.412913031.234141228163.711.3262.34.52.00
15Zach Duke*33011.93284123.11755013262.851.2865.010.02.00
16Dean Kiekhefer*27005.322610022.024131327144.281.4092.95.72.00


(A) 오승환 (fWAR 2.6)


잘할 것 같다는 느낌은 왔지만 이렇게 잘할 줄이야.  11.64 K/9, 2.03 BB/9 같은 수치는 전임자 Rosie의 한창 무서웠던 2013시즌보다도 더 위협적이다. 전반기 종료 전 Brewers와의 경기 (7/2) 에서 데뷔 첫 세이브를 따낸 이후 쭉 탄탄대로. 전반기 (ERA 1.59, 45.1IP 1HR) 에 비해 후반기 (ERA 2.36, 34.1IP 4HR) 에는 조금 더 인간적인 모습을 보였으나, 백정이 이렇게 미친듯이 굴려대는데 후반기에 드러눕지 않은 것만해도 감사할 따름이다 (9월 피슬래시 .289/.319/.444).


디셉션이란게 무섭긴 무서운 모양인지 SwStr%가 리그 구원투수들 중 2위였다 (18%, 1위 Ken Giles). 리그 모든 지표에서 탑을 찍었을 뿐 아니라, 9월을 제외하고는 매달 12이닝 50타자 이상을 상대했는데 "미국에선 철저히 관리해줘서 편하다" 며 기백을 뽐냈다. 2년차 시즌에 올 해 만큼 도미넌트 할 지는 미지수이지만 가성비와 효율 면에서는 다시 정상급 퍼포먼스를 보여줄 것이다.


(A-) Matt Bowman  (fWAR 0.7)


Rule-5 드래프트의 기적. 61.7라는 우수한 GB%에 (60IP 이상 소화한 구원투수들 중 전체 7위) 91마일을 힘겹게 넘기는 싱커, 그리고 부르면 아무때나 나오는 노예근성까지 Seth Maness 2.0이라고 봐도 괜찮을만큼 비슷했다. 헛스윙을 유도하는 구질이 부족함에도 불구하고 좌타자들을 상대로 몹시 효과적이었던 (.178/.282/.289) 부분, 8월에 한 차례 고비가 왔으나 (ERA 7.71) 결국 마지막 9차례의 등판을 10이닝 연속 무실점 (1BB/10SO)으로 끝낸 부분까지 칭찬할 게 많은 시즌이었다. Bowman의 등장이 결국 겹치는 캐릭터인 Maness의 씁쓸한 논텐더로 이어졌으니 내년에도 노예 자리 예약. 


(B+) Kevin Siegrist  (fWAR 0.0)


스캠때부터 "슬로 커브를 준비했다" 며 관심을 모았으나 작년에 비해 세부스탯에서 오히려 하락세를 경험했다 (정작 커브의 구종가치는 -2.3으로 그다지 성공적이지 않았고, 삼진도 줄었다). 그러나 89.1%라는 비정상적인 잔루율을 기록하며 효과적으로 실점을 억제한 덕에 2년 연속 2점대 ERA로 시즌을 마쳤다. 작년에 비해 피홈런이 급격히 증가했는데 (2015년 74.2이닝 4피홈런, 2016시즌 61.1이닝 10피홈런), 특히 좌타자 상대로 3개의 홈런을 허용한 점이 눈에 띈다 (2014~2015시즌 도합 3개 허용). 8월에 잠시 피로가 쌓인 듯한 모습을 노출했으나 9월에 12이닝 2실점으로 순조롭게 시즌을 마무리한 점, 7월에 잠시 전력에서 이탈한 것을 제외하면 큰 부상없이 승리조 역할을 수행해줬으니 별로 까고 싶지가 않다. 작년까지 평균 94.0mph를 찍던 패스트볼 구속이 올 해 93.3으로 떨어졌는데, 패스트볼 구속이 내려가면 치명적인 스타일이라서 우려가 된다. 


(B) Tyler Lyons  (fWAR 0.0), Zach Duke (fWAR 0.5)


간간히 장타 허용을 심하게 해서 그렇지 Lyons의 전반기 활약은 준수했다 (40.1이닝 ERA 3.35, .207/.268/.410). 5차례나 3이닝 이상 구원 등판을 소화했으며, garbage 이닝을 퀄리티있고 깔끔하게 먹어주면서 엉망이던 불펜에서 돋보이는 성적을 냈다. 후반기에 Jerome Williams에게 이 역할을 맡기게 되자 퀄리티있는 불펜 Mop-up 역할을 해주던 Lyons의 빈 자리가 유독 크게 느껴졌다. 올스타 브레이크 직후 Dodgers와의 연장 16회 혈투 때 4.2이닝 1피안타 무실점으로 버텨준 경기는 Lyons의 시즌 하이라이트. BABIP 빨 (.220) 을 분명 받았기에 ERA (3.38) 보다는 FIP (4.54) 에 가까운 시즌을 보냈다고 해야겠지만, 역할 수행 능력만큼은 B를 줘도 무방하다.


Duke는 그냥 데려올 당시 기대치만큼을 딱 해줬다. 더할 나위없는 8월을 보냈고 (ERA 0.73, 12.41 K/9, .163 oAVG), 9월에는 볼질이 늘긴 했으나 무너지지는 않았다 (11IP 6BB 9SO, .244 oAVG). Cards에 들어온 이후 단 한 개의 홈런도 맞지 않았으며 아마도 단 한 개의 홈런도 맞지 않고 팀을 나갈 듯 싶다 (2017년을 끝으로 3년 계약 종료).


(C+) Seth Maness  (fWAR 0.1), Jonathan Broxton  (fWAR 0.1)


지난 4년간 244경기에 등판했던 "매노예" Maness에게 드디어 올 것이 온 것 (5월 중순 DL 오르기 전까지 ERA 6.39). 한창 처맞던 시즌 초 싱커 평균 구속이 87.3mph까지 떨어졌을 때 (2015년 89.5mph) 모두들 예상하지 않았었는가. 부상에서 돌아온 이후에는 이미 Bowman이 자리를 잡아놓은 상태. 결국 12월 2일 논텐더로 풀려서 FA가 되었다. 


육수남 Broxton은 특징없는 시즌을 보낸 것 같지만 나름 큰 변화를 꾀했던 시즌. 커리어 사상 처음으로 패스트볼 비중이 60% 이하로 떨어진 시즌 (58.2%) 이었는데, 슬라이더 (31%) 와 체인지업 비중 (9.4%) 을 늘리면서 피홈런 문제에서 탈피하려고 시도했다. 아주 안 좋은 5월 (9.2이닝 10실점)과 끔찍한 8월 (9이닝 8실점 3피홈런) 을 보내면서 스탯 관리에 실패하긴 했으나 전반적으로 3.8M짜리 32세 릴리버에게 이 정도 뽑아냈으면 됐다는 심정이다. 다만 전반기보다 후반기에 훨씬 안 좋았고, 무슨 이유에서인지 홈에서 유난히 털렸다는 점 (29이닝 ERA 6.83)은 미스테리이다. 


(C-) Trevor Rosenthal (fWAR 0.2)


5~6월에 처맞는 블론 + 볼질 블론 하이브리드로 수차례 경기를 망치며 팬들의 정신건강을 해쳤다. 5월 한 달 간 9IP 10BB/12SO를 기록하더니 Giants전 (6/3) 에서는 볼넷-볼넷-패스트볼-볼넷으로  무사 만루를 만들고 내려갔으며, 며칠 후 Astros전 (6/15) 에서는 안타-안타-삼진-볼넷-2타점 적시타로 접전이던 경기를 망쳤고, Rangers 전(6/18) 에서는 세이브 상황에서 나와 안타-안타-패스트볼-HBP의 향연으로 상대에게 경기를 갖다바쳤다. Cardinals의 올해 인터리그 성적이 극히 안좋았던 (8승 12패) 이유는 Rosie의 커맨드가 가출했던 기간이 하필이면 인터리그 스케줄과 겹쳤기 때문이다. 클로저 자리에서 강등당한 이후에도 역대급 볼질을 이어나가다가 DL에 올랐는데, 복귀 후 5경기 7이닝 1실점으로 희망을 보고 시즌을 끝냈다. 6.47 BB/9, BABIP .425라는 변태적인 스탯을 찍으며 정규시즌을 마무리했는데, 지난 5년간 최소 40이닝을 던진 투수들 중 이 정도 볼질을 했던 투수는 딱 1명 더 있었다 (Carlos Marmol, 2012~2013).

 2017 Outlook - Starting Rotation

Jaime가 트레이드를 통해 빠져나가면서 2017시즌 로테이션의 (2016년 12월 4일 현재) Depth Chart 는 아래와 같이 정리해 볼 수 있다. 1~4번은 (부상 변수가 없는 한) 확실히 결정되었다고 볼 수 있으며, 5번 자리는 Reyes, Wacha와 Rosenthal 의 경쟁 구도로 보면 적당한 상황이다. 빈틈도 없고, 그렇다고 Depth도 없는 굉장히 애매한 상태이다. 
  1. Carlos Martinez
  2. Adam Wainwright 
  3. Mike Leake 
  4. Lance Lynn
  5. Alex Reyes
  6. Michael Wacha
  7. Trevor Rosenthal
  8. Luke Weaver
  9. Tyler Lyons (starts season on DL)

(선발진에 관한 한) 2017시즌은 2016시즌보다 나을 수 있을까? 답은 YES이지만 반등폭은 크지 않을 것이다. 현 선발진에게 기대할 수 있는 최상의 시나리오는 (1) Martinez가 좌타자들 상대로 볼질을 줄이고 front-liner 레벨의 퍼포먼스를 동반한 건강한 시즌을 보내며, (2) Waino의 반등, (3) Leake의 반등, (4) Lynn의 회귀 (TJS 전과 같은 상태의 모습), 그리고 (5) Reyes의 첫 풀타임 시즌 연착륙이다. FA 시장에 괜찮은 선발 투수가 없고, Charlie Morton 따위가 2년 계약을 따내는 시장 흐름상 Cardinals가 FA 선발 투수들에 찝쩍거릴 가능성은 0이다. (Padres에서 논텐더 당한 Tyson Ross 로또는 왜 안긁어보는가? Gyorko를 시켜서라도 전화를 해야할 상황인데...)


선발진에 잠재된 리스크들을 분석해보면 결국 이 중 팀 전력을 좌우할 수 있을만한 변수는 upside가 큰 Reyes 뿐이다. 트랙 레코드가 길고 꾸준했던 Waino와 Leake의 반등 가능성은 기대해봄직 하지만, 반등 폭 자체는 소폭으로 제한될 가능성이 높다. 만 35세 시즌에 접어드는 Waino는 지난 3년 내내 시즌 도중 메카닉 교정작업을 하며 커맨드 롤러코스터를 탔던 투수이며, 반등한다고 해도 2012년 수준에 그칠 것이다. Leake의 경우 수비가 도와주지 않으면 자력으로 반등을 일궈낼만한 구위도, 스타일도 아니다. Lynn의 복귀는 쌍수를 들고 반길 일이지만 팔꿈치 부상에서 돌아오는 투수는 어느 팀에게나 큰 물음표이며, Wacha와 Rosie는 둘 다 선발투수로 스프링 캠프를 준비한다고 하지만 과연 캠프가 끝났을 때 둘 다 선발 투수로 남아있을지는 의문이다. 막상 시즌이 개막했을 때 Wacha와 Rosie 둘 다 선발투수로 전혀 가치가 없을 수 있는데, 그렇게 될 경우 depth고 나발이고 당장 Weaver를 콜업해야하는 상황이다.


긍정적인 요소가 없지는 않다. Lynn은 비록 팔꿈치 부상 이후 첫 시즌이긴 하나, 10월 포스트시즌 엔트리 등록이 가능했을만큼 빠른 속도로 회복했다. 그리고 천만다행으로 포스트시즌에서 쓸데없이 힘을 낭비하지 않고 휴식을 취했기에 순조로운 복귀를 조심스레 예상해본다. Wacha는 오프시즌 때 상체 근육량을 늘리고 20파운드 가량 체중을 불려서 어깨/날개 근육의 stress reaction을 완화시키고 현 투구 메카닉과 딜리버리를 (over-the-top) 유지하려는 계획이라고 한다. 투구폼에 손을 대는 대신 몸에 변화를 줘서 선발투수로 준비를 시킨다는 입장인데, Mozeliak 본인도 "신체에 상당한 변화" ("drastic change to his physique") 라고 얘기한 걸로 미루어 꽤나 실험적인 방법이라고 유추해볼 뿐이다. Reyes와 C-Mart를 제외하면 Wacha의 front-liner 포텐셜이 가장 컸고, 성공적일 경우 플러스 피치를 2개 이상 굴릴 수 있는 정통파 우완을 갖게 되는 것이지만 실패할 경우 Wacha의 쓰임새는 Lyons처럼 가능성이 높다. Wacha가 선발 투수로 남을 수 있다면 Jaime처럼 1년에 평균 120~130이닝 정도 던지는 투수가 되지 않을까 조심스레 예상해본다.   


2017 Outlook - Bullpen

  1. 오승환 (CL)
  2. Kevin Siegrist (SU) 
  3. Brett Cecil (SU)
  4. Matt Bowman (MR)
  5. Jonathan Broxton (MR)
  6. Trevor Rosenthal (MR?)
  7. Michael Wacha (MR?)
  8. Tyler Lyons (starts season on DL)
  9. Sam Tuivalala
  10. Miguel Socolovich

상황은 여기도 마찬가지이다. 오승환의 클로저 연임이 유력한 가운데 Maness의 전철을 밟을까 두려운 Siegrist, 새로 들어온 Cecil, 그리고 Maness 2.0으로 볼 수 있는 Bowman과 Broxton이 뒤를 잇는다. Cecil 영입 이후 Cards가 추가 불펜 보강을 할 가능성은 없다는 분석이 지배적인데, 최소한 우완 불펜 depth move라도 몇 건 더 해야하는 상황이 아닌가 싶다. 윈터 미팅을 앞두고 Maness를 논텐더한 것을 보면 (현재 40인 로스터에 한 자리가 비어있는 상태이다) AAAA급 투수를 하나 더 데려오게 되지 않을까 추측해본다. 그걸로 충분할까? 당연히 아니다. Siegrist와 Broxton은 이미 2016시즌에 우려의 조짐이 보였고 (패스트볼 구속 감소, 부상 등), Bowman은 트랙 레코드 부족, Wacha와 Rosie가 어떤 역할로 쓰일지 (쓰일 수 있을지) 에 대해 전혀 감이 안잡히는 상태이니 리스크가 이만저만이 아니다. 보험을 들어놓는 것은 옵션이 아니라 필수인데, 4년 전 이런 비스무리한 상황에서 Scott Linebrink를 데려왔다가 방출했었던 기억이 있다. 



by Doovy











Posted by Doovy+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이전 댓글 더보기
  2. Skip 2016.12.09 09:34 Address Modify/Delete Reply

    신나게 욕하니 귀가 간지러운지 부랴부랴 파울러 데려오네요

  3. yuhars 2016.12.09 09:40 Address Modify/Delete Reply

    컵스는 우에하라랑 웨데 영입으로 올해보다 더 강해지겠군요. 파울러 피지컬 테스트를 받는다는데 사실 파울러가 수비 좋은 중견수도 아니고, 타격도 헤이워드 같은 선수인데 굳이 픽 날릴 필요가 있나 싶네요. 뭐 영입 자체는 긍정적이지만 이럴거면 앗싸리 터너까지 영입해야 수지가 맞다고 보여집니다.

  4. Styles 2016.12.09 09:46 Address Modify/Delete Reply

    하필 다 놓치고 파울러라니요 작년 리크도 그렇고
    우리 돈 썼어 하는데 애매한 자원만 느네요
    이양반 진짜 5할 유지가 목표인가 싶습니다

  5. doovy 2016.12.09 09:58 Address Modify/Delete Reply

    파울러가 MM 밑에 뛰는 것에 대해 달갑지 않은 눈치이던데 결국 파울러였군요. 윈터미팅 떄 "트레이드보단 FA도 괜찮을거같애" 했던 얘기가 결국 이걸로 이어집니다. 공식 확정되면 조만간 불판도 갈 겸 정리 포스팅 올려보겠습니다.

  6. lecter 2016.12.09 10:00 Address Modify/Delete Reply

    파울러 계약하면 무조건 터너까지 가야 정상인데 그러려면 또 40인 로스터에서 한 명 정리해야죠 ㅋㅋㅋㅋㅋ

  7. zola 2016.12.09 10:03 Address Modify/Delete Reply

    저는 올해 우리 팀 경기보면 파울러가 워낙 악마같이 잘하다보니(부시스타디움에서 ops 1.230...) 공격적인 면에서는 도움이 꽤나 될 것 같은데, 올해 갑자기 급격히 개선된 것으로 나타난 수비가 진짜 수비에 눈을 뜬 건지 아니면 이레귤러한 것인지가 의문이네요.

  8. Skip 2016.12.09 10:08 Address Modify/Delete Reply

    결국 돈이겠지요, 영 내켜하지 않는 선수 돈으로데려온게 그간의 이 팀 마케팅 생각하면 좀 웃기긴 합니다만 ㅋ

    뭐 나쁘진 않은데 썩 만족스럽지도 않네요, 픽은 컵스로 갈테고, yuhars님 말씀대로 파울러 혼자 뭘 바꿀 수 있을지도 모르겠고. 뭣보다 1달 내내 떠들었던 수비 이야기는 어떻게 수습할껍니까 ㅋㅋㅋㅋㅋㅋㅋㅋ

  9. BlogIcon jdzinn 2016.12.09 10:57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역시 순리대로(?) 가네요. 병갑이 수준에 트레이드는 난이도가 너무 높지요. 명색이 정치꾼이라 내뱉은 말은 적당히 둘러대면 그만입니다.

  10. lecter 2016.12.09 11:26 Address Modify/Delete Reply

    구체적 금액은 아직 안 나오는데 대략 5/8~90정도 된다고 하네요. 픽 잃더라도 결국 돈 써야 한다는 걸 CBA 끝나니 아는 건가요 ㅋㅋㅋ 이 팀 타선에는 빅뱃보다 파울러 같이 세련된 선수가 훨씬 소중한데, 팀 전체에 퍼져있는 뇌주루 바이러스에 물들면 그것도 참 볼만하겠네요 ㅋㅋ

  11. H 2016.12.09 11:40 Address Modify/Delete Reply

    어차피 와 버린 거 무를 수도 없고 잘해주길..

  12. pham 2016.12.09 11:45 Address Modify/Delete Reply

    이왕 돈쓴거 어설프게 끝내지말고 터너까지 사줬으면 싶네요ㅋㅋ

  13. ㅇㅇㅇ 2016.12.09 12:24 Address Modify/Delete Reply

    블랙먼은 느낌상 중견수 보강이 필수인 물총새 아니면 내츠 둘 중 한팀이 끝까지 비딩할거같네요.아니면 데스몬드 나가고 남은자리 때문에 텍사스가 돈을 또 푼다던가...
    그나저나 카즈는 진짜 3루 보강 안하고 걍 손 놓은건지 ㅠㅠ

  14. BlogIcon jdzinn 2016.12.09 12:50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카즈 썩 내켜하지 않던 놈이니 오버페이는 필수인데 NTC나 안 뿌렸음 좋겠군요. 2014 카프와 유사한 타입이라 카프의 타순 이동에 따른 공백은 최소화할 수 있겠습니다...만 3루수와 패키지로 보강하지 않으면 눈 가리고 아옹인데요.

  15. skip 2016.12.09 13:35 Address Modify/Delete Reply

    할일이 하나 남았다 생각할텐데 팬들은 3루, 본인은 백업 포수를 생각하겠지요 ㅋ

    저 백업 포수 자리도 야디 백업에 언제든 켈리에 자리 양보해줘야 한다는거 세상 천지가 다 아는지라 절대 좋은 선수 못 구해 오기에 사실 일로 쳐주기도 힘들지만 말입니다 ㅋ

  16. BlogIcon FreeRedbird 2016.12.09 14:24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이미 많이들 지적하셨지만 Fowler 무브가 정당화되려면 Turner까지 세트로 같이 질러야 합니다. 안그러면 그냥 닭짓이라고밖에...

    Cordoba는 아마도 돌아올 겁니다. 불펜투수도 아니고 야수 유망주를 1년 내내 25인 로스터에 박아 두는 건 무리입니다........... 라고 믿고 싶습니다. ㅠㅠ

  17. styles 2016.12.09 22:25 Address Modify/Delete Reply

    진짜 딱 중심타선에 쓸 타자 하나만 더 있음 타선에 더 바랄게 없고 좋을텐데 그건 머 안구해 주겠죠.... 외야야 어떤 식으로든 보강해야 했으니 파울러라도 잡은걸 칭찬해 주렵니다....
    그것도 쫄보에겐 못잡을 가능성이 높았겠죠.....

  18. waino 2016.12.10 01:19 Address Modify/Delete Reply

    파울러 5/82.5 네요

  19. ㅇㅇ 2016.12.10 01:29 Address Modify/Delete Reply

    fowler 5/82.5m.

    한편 encarnacion하고 연결된다고 하는데, 이러면 mcarp가 계약기간 끝날 때 까지 계속 3루를 봐야 해서 별로 좋은 무브같진 않습니다..ㅜ 물론 빠따야 좋겠지만.

  20. BlogIcon jdzinn 2016.12.10 03:18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가격은 그만하면 됐는데 이번에도 당연히 NTC 뿌렸군여. NTC 있어도 트레이드에 별 지장이 없다고 생각하는 건지, 아님 '어차피 나는 계약 끝까지 지켜주므로 NTC는 형식적'이라고 생각하는 건지 모르겠습니다. 어쨌든 일단 왔으니 환영합니다. 이제 루머대로 더 질러야죠.

    아... 그리고 생짜 FA 필드플레이어 영입 중 종전 최고액이 약형이었는데 1.5배 이상 많이 썼네요. 이거 생각하면 병갑이가 왜 그리 벌벌 떠는지 알만합니다. 언제 돈을 써봤어야 말이죠.

  21. Skip 2016.12.10 09:52 Address Modify/Delete Reply

    엔카, 트럼보는 캐쉬와 위스키에 녹은 두 기자의 쫄보 지원사격이고 쫄보께선 어지간하면 빅무브 없다고 말씀하셨죠. 지금 이 순간에도 손이 부들부들 떨려 식사도 제대로 못하실텐데 또 한건 하신다는건 상상할 수 조차 없는 일입니다.

by jdzinn


Overview


1st Half

Stats

2nd Half

.261 .335 .446

Slash

.248 .314 .438

455 (2)

R

324 (10)

117 (4)

HR

108 (1)

.184 (2)

ISO

.191 (1)

9.0% (5)

BB%

7.8% (10)

19.8% (3)

K%

22.8% (12)

108 (2)

wRC+

99 (5)

-13.1 (15)

BsR

-6.8 (15)

-1.2 (13)

Def

1.6 (11)


득점, 장타, BB/K가 모두 상위권이었던 전반기엔 괜찮았다. 중심타선의 클래스 부족은 Piscotty의 분전으로 그럭저럭 넘어갔다. 하지만 후반기엔 모든 세부지표가 망가지며 전형적인 공갈포 뻥타선으로 추락했다. 홈런, 장타, 대타 로또가 아니면 점수를 전혀 뽑지 못해 작년과는 또 다른 형태의 변비야구가 시전된 것. 세련된 어프로치의 Piscotty마저 선풍기질에 동참했으니 나머지야 안 봐도 비디오다. 이 정도면 내부적으로 특정 타격 철학, 혹은 기법이 주입됐다는 뜻인데 늘 극단적인 스플릿으로 귀결되니 안타까울 따름이다. 개똥주루, 개똥수비를 장착한 반쪽짜리 선수들, 디테일 없는 코칭 스탭, B급만 수집하는 단장의 삼위일체. 능동적으로 전력을 구축하는 게 아니라 그저 '누군가는 언젠가 터지겠지'만 외치는 팀이라니... 이번 오프시즌에도 빅샤이닝을 기대하기 힘든 만큼 목욕재계하고 샤머니즘에 의지하는 수밖에 없겠다. 나무자비조화불.



C



1.0 WAA (NL 3위, 2015: -1.2)


두 차례의 손가락 수술로 스캠조차 제대로 소화하지 못한 34세 Yadi가 무려 1,218이닝을 소화했다. 이는 2009년의 1,176이닝을 훌쩍 뛰어넘은 커리어 하이. 똑딱질이 살아났지만 포구, 송구에서 부상 여파가 완연했는데 참 대단하다. 반면, 회심의 영입이었던 Pena는 안타 1개당 2.5M을 받고 방출됐고, 쏠쏠한 활약을 펼치던 Fryer는 웨이버 되어 라이벌팀 Bucs로 이적했다. 병갑이와 개백정의 케미란 게 이렇게 절묘하고 신묘하다.


확장 로스터에 올라오자마자 2옵션 대우를 받은 Kelly는 AFL 활약으로 입지가 더욱 단단해졌다. Pena의 방출로 이젠 정말 프리패스. 일단 Memphis에 좀 더 머물 것으로 보이는데 늦어도 6월 안에 콜업될 것이며 개막 로스터 입성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Rosario와의 든든한 마이너 계약으로 일찌감치 보험을 들어놨으니 걱정 붙들어 매시라. 어차피 개백정이 존재하는 한 노예는 정해져 있으므로 별 의미도 없는 자리다.



1B



0.0 WAA (NL 7위, 2015: -2.0)


작년에 비하면 나아졌지만 Carpenter, Holliday, Gyorko까지 동원해 돌려 막은 결과일 뿐이다. 이럴 바엔 차라리 수비형 1루수를 세워놓는 게 낫다. 내년부턴 Carpenter가 눌러앉기로 했으니 걱정 붙들어 매시라. 하나 누가 알겠는가. 2루나 3루가 여의치 않으면 또 뺑뺑이를 돌릴 것이다. 개백정이 달리 개백정인가.


어쨌거나 Adams는 데뷔 당시의 벤치 롤로 돌아가 플레잉타임이 크게 제한될 것이다. 타석에서 약점이 너무 많아 안 터지는 걸로 결론이 났고 수비도 못하는 데다 연봉마저 3M 가까이 잡수실 예정. 즉, 올해가 마지막이다. 1년 뒤 사가는 팀이 있을까 싶은데 이렇게 또 한 명의 망주에게 시간만 허비하고 아무것도 얻지 못하게 생겼다.



2B



1.4 WAA (NL 5위, 2015: 0.2)


이 또한 작년에 비해 나아졌지만 Wong, Gyorko, Carpenter, Garcia가 4:2:2:1의 비율로 품빠이한 결과. 당초 계획했던 플래툰이 제대로 돌아가지 않았다. 이는 갓발갓의 갓포먼스 때문인데 덕분에 간판타자 Carpenter가 유틸을 도는 참극으로 이어졌다. 도대체가 포지션마다 레귤러라는 게 없다. 이에 우리의 명단장께서 갓발갓을 내년 레귤러로 점지해뒀으니 걱정 붙들어 매시라. 금마의 재능, 수비, 스피드가 팀에 활력을 줄 '예정'이라나 뭐라나. 물론 연봉도 2020년까지 지급되기로 '예정'돼 있다.



3B



-0.1 WAA (NL 11위, 2015: 1.2)


Carpenter의 이탈로 생산성이 크게 떨어졌다. 마 그래도 Gyorko는 공갈포치곤 영양가 있고 수비도 안정적이었다. 다시 30홈런을 치진 못하겠지만 일정 수준의 생산성은 유지할 것 같다. 3년 21.5M의 잔여 연봉이 만만치 않은데 그동안 우타 백업에 날린 꽁돈을 생각하면 봐줄 만하다. 문제는 약형이다. 인마는 부상 복귀 후 -0.5 WAR를 찍었는데 여전히 10M의 연봉이 남아 있다. 그 나이에 반등다운 반등은 힘들 텐데 유격수도 아닌 3루 포지션에선 끔찍한 자원. 클럽하우스 지분이 있어 중간에 방출하기도 어려울 것이다. 그나마 소정의 가치가 남아 있던 작년이 마지막 판매 기회라고 부르짖었건만 허탈할 따름이다. 이 포지션은 과거도, 현재도, 미래도 답이 없어서 비아냥대지도 못하겠다. Cespedes에게 정말 아무 관심도 없다면 기왕에 픽을 잃을 거 Justin Turner를 질러야 하지 않을까? 이 팀과 좋은 핏인데 링크 한 번이 되질 않는다.


음... 그새 링크가 되긴 됐다. 대가는 바라지도 않지만 약형 연봉 떠안아줄 팀이 있을지. 일찌감치 Sean Rodriguez를 영입하고 Gyorko를 팔았으면 얘기가 쉬웠을 것 같다.



SS



2.2 WAA (NL 4위, 2015: 0.3)


겐세이만 놓던 병갑이가 마지못해 콜업한 Diaz가 빵 터졌다. 컨택 툴이 좋고 메카닉이 안정적인 데다 인내심, 스피드도 괜찮아서 타격은 믿을 만하다. 2년차 징크스만 조심하면 될 듯. 문제는 수비인데 일단 풀시즌 한 번 더 까봐야겠다.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줬지만 샘플 사이즈가 여전히 부족하다. 만약 안 되는 걸로 결론이 나면 인마를 장기적 3루 대안으로 상정하고 유격수를 보강하는 게 나을 것이다. 그 정도로 3루는 답이 없다.



LF



-1.4 WAA (NL 9위, 2015: 0.8)


그래도 마지막까지 평균 이상의 타자로 남아준 Holliday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 잉여의 부상 이후 Moss로 고정됐는데 한동안 불망이와 함께 수비도 그럭저럭해서 QO가 유력했다. 하나 8월 말부터 시작된 희대의 슬럼프를 극복하지 못하고 108타수 10안타로 마무리, Kaminsky 딜은 끝내 실패로 돌아가고 말았다. Kaminsky나 Tilson이 어떤 선수가 될지는 별개의 문제다. 문제는 딜 당시의 가치이며 이런 선수들은 빅딜에서 쏠쏠한 알파 역할을 한다. 그런 칩들을 다 소진하고 Cain, Eaton, Longoria, Sale을 노린다고 하면 누가 믿겠는가. 뭐 Reyes라도 내줄 텐가? 무능한 인사다. 정말 무능하다.


아름다운 한 달을 보냈던 Hazelbaker는 방출되어 Dbacks로 갔고 이제 남은 백업은 Pham 정도. 작년 아름다운 후반기를 보냈던 Pham은 개막하자마자 사근 부상으로 아웃되더니 메카닉이 완전히 무너지며 선풍기로 전락했다. 항상 인마를 지지하는 입장이었지만 이젠 Martinez보다 나은 자원이라고도 못하겠다. 스캠에서 경쟁 붙여보고 아니다 싶으면 미련 없이 방출해야 할 것. 병갑이는 어떻게든 중견수를 구해 Grichuk을 LF로 옮길 모양인데 애당초 Cespedes를 질렀으면, 혹은 지르면 될 일이다.



CF



0.7 WAA (NL 7위, 2015: -0.2)


Grichuk은 공수 모두 스캠에서 가장 돋보이는 타자였다. 하나 공을 많이 보고 간결하게 스윙하려던 계획이 뜻하지 않게 역효과만 불러왔다. 올바른 방향이 올바른 결과로 이어지지 못했으니 하던 대로 하는 수밖에. 선풍기로 복귀한 뒤 리바운드에 성공한 걸로 만족하자.


그동안 Grichuk을 중견수로 푸쉬했던 병갑이가 공개적으로 중견수 노래를 부르는 이유를 모르겠다. Tilson 팔아먹고 Hazelbaker 방출하고 Pham은 유리몸이라 백업도 없지 않은가. 마치 'Cespedes 영입은 말도 꺼내지 마셈'이라 선을 긋는 것 같다. Cain, Eaton, Ozuna가 타겟인 건 분명하고 Pollock Blackmon, Kiermaier 찌라시까지 나왔는데 카드도 마땅치 않고 병갑이 수준에 언감생심이다. 오죽하면 구단과 등 돌리고 떠난 Colby 이름까지 나올까. 결국 현실적인 타겟은 Fowler 뿐인 것 같다. 준수한 자원이라 큰 불만은 없지만 빅뱃이 없는 팀에서 작은 조각을 추가하는 게 이치에 맞는지 모르겠다. 픽, 나이는 차치하고 Grichuk보다 나은 수비수도 아니지 않은가.



RF



0.7 WAA (NL 2위, 2015: 4.2)


Heyward 재계약에 실패한 이후 여긴 그냥 Piscotty가 장기집권할 포지션. 착한 실패 인정한다. 전반기엔 특유의 어프로치로 클린업 역할을 쏠쏠하게 해줬는데 후반기에 선풍기로 변신한 게 걱정이다. 홈런 덜 쳐도 좋으니 제발 생긴 대로 살자.



2017 Projected Lineup


1.Dexter Fowler(?), CF

2.Aledmys Diaz, SS

3.Matt Carpenter, 1B

4.Stephen Piscotty, RF

5.Randal Grichuk, LF

6.Yadier Molina, C

7.Jhonny Peralta, 3B

8.Kolten Wong, 2B


Bench

-Jedd Gyorko (3B, 2B, SS, 1B)

-Greg Garcia (2B, 3B, SS)

-Matt Adams (1B)

-Alberto Rosario (C)

-Tommy Pham (LF, CF, RF)


리드오프 중견수를 영입한다는 전제하에 이 정도 라인업이 될 것이다. 상황에 따라 타순은 수도 없이 바뀔 듯. 모태민이 간절히 원하는 '누군가, 언젠가' 샤머니즘에 우주가 답한다면 괜찮은 타선이 될지도 모른다. 벤치는 밸런스가 안 맞지만 딱히 변수랄 게 없다. Rosario가 오래 머무르지 않을 거라는 정도? 어쨌거나 외야 뎁스는 보강해야 하는데 '누군가, 언젠가' 터질 테니 걱정 붙들어 매시라. 우리에겐 Bader, Garcia, Martinez, Martini가 있고, Wong은 훌륭한 중견수이며, 어딘가에 Cazana, Stavinoha도 살아 있으니 말이다.


나무자비조화불


원래 여기까지였는데 최신 Turner 링크를 반영한 라인업도 살펴보자. 외야 뎁스가 너무 허접한 데다 있던 뎁스마저 다 처분했으니 누구든 영입한다고 전제희망하겠다. Pham을 레귤러로 쓸 리는 없고 Bader를 위해 자리를 비워둘 것 같지도 않다.


1.영입, CF/LF

2.Aledmys Diaz, SS

3.Matt Carpenter, 1B

4.Justin Turner, 3B

5.Stephen Piscotty, RF

6.Randal Grichuk, LF/CF

7.Yadier Molina

8.Kolten Wong




Posted by jdzinn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이전 댓글 더보기
  2. doovy 2016.11.30 04:29 Address Modify/Delete Reply

    1:19pm: Cespedes gets full no-trade protection, Joel Sherman of the New York Post tweets.

    1:11pm: The Mets have struck a deal to re-sign star slugger Yoenis Cespedes, according to Ken Rosenthal of FOX Sports (via Twitter). It’s a four-year, $110MM deal, per Jeff Passan of Yahoo Sports (Twitter link). While the move doesn’t rate as a major surprise, the timing and the size of the deal are.

    세페가 4년 110M에 메츠에 잔류하면서 남가일몽은 끝이 났습니다. 터너는 페랄타를 어찌 처리할 루트가 확보돼기 전까지는 그저 "interested" 정도에 불과하다고 봐요.

  3. lecter 2016.11.30 09:15 Address Modify/Delete Reply

    잘 봤습니다. 이제는 공을 들여서 까기도 지치신 듯 ㅋㅋ

    많은 분들이 예상하는 대로 Turner는 그냥 관심 정도일 거 같네요. Rob Rains 영감은 나이, 돈, 드래프트 픽 때문에 딜이 일어나지 않을 거라고 봤군요. 아직 "돈"이 이유가 된다는 게 놀랍고, 드래프트 픽도 막말로 다음 CBA가 어떻게 될지도 모르는데 미친 척 하고 FA 3명 영입 이런 거 보고 싶은데, 쫄보라서 안 되겠죠 아마.

    아 그리고 오늘 소식으로 개그가 하나 있네요. Paletta 영감이 head physician으로 복귀했다고...뭐 그 동안도 몸만 나가 있었지 수술 많이 하긴 했지요.

    • BlogIcon jdzinn 2016.11.30 10:38 신고 Address Modify/Delete

      이러려고 필진을 했나 자괴감이 들 정도입니다. 아니 근데 원조백정님까지 돌아오시다니 무슨 김기춘인가요...

  4. lecter 2016.11.30 09:33 Address Modify/Delete Reply

    존 제이 컵스행 ㅋㅋㅋㅋ

    • yuhars 2016.11.30 09:46 Address Modify/Delete

      제이 ㅋㅋㅋㅋㅋㅋ 헤이워드랑 쌍으로 복사질 엄청하겠네요. ㅋㅋㅋ

  5. yuhars 2016.11.30 10:04 Address Modify/Delete Reply

    정리 잘 봤습니다. 카프가 1루로 가버리는 바람에 3루가 참 휑해졌네요. 뭐 터너랑 링크가 뜨긴 했지만 결국 약과 졸코가 3루를 보는걸로 귀결이 되겠죠. 올해 홈런의 급격한 상승을 일시적 이레귤러로 본다면 타선에 엘리트 타자의 공급이 반드시 필요한데 말이죠. 그런데 세페는 이미 자리를 잡았고 엔카는 관심이 없을테고 터너는 깔짝만 거릴게 뻔하니 문제네요. 그러고보면 메부리코는 이 이레귤러로 또 자리 연장을 하고 있으니 내년에도 답답한 타격은 지속될것 같네요. 제 생각에는 적어도 1~2년은 팀 전체가 과도기에 빠져있을것 같은데 이 중요한 시기에 메부리코는 선산처럼 자리를 지키고 있지, 모병갑이는 일을 안하지, 백정은 투타 가리지 않고 백정질이니 참 문제입니다. -_-; 그러니 제발 3M SUCK~!!

  6. styles 2016.11.30 11:51 Address Modify/Delete Reply

    페이롤이라 우리 돈 많지 않나요? 작년까진 주축 장기 많고 앞으로 잡을 자원 생각해서 좀 빢빡해도 이해할만한데 맷잉여도 나가고 모스도 나갔는데 돈을 어디다 쓰려나요...
    이 타선 진짜 빅뱃 하나만 딱 있음 나쁘진 않게 볼수있는데 그 빅뱃이 없겠죠......
    차라리 투수진에서 린이 건강하게 복귀하고 퀄파제시하고 나가는걸 원하겠습니다

  7. ㅇㅇ 2016.11.30 12:59 Address Modify/Delete Reply

    우리 위대하신 모단장님께서 실제로 생각이 있느냐는 제쳐두고. 터너와 파울러를 동시에 잡는 건 어떤가요? 대충 연 30~35m이면 가능하지 않을까요? 내년이면 약형 계약도 빠지고 해서 불가능할 건 없을 것 같은데 말이죠.

    • lecter 2016.11.30 13:03 Address Modify/Delete

      FA는 1명 지르는 것보다는 2명 지르는 게 훨씬 효율적이죠. 더 낮은 픽을 잃게 되니까요. 저는 Fowler가 별로 맘에 안 들지만, 만약 Turner를 잡는다면 오히려 Fowler까지 안 잡는 게 더 이상하죠. 중견수 공백이 뻔히 있는데...

    • skip 2016.11.30 13:15 Address Modify/Delete

      세페가 나간 현 시점에서 최선책은 터너 + 클래스 있는 중견수 보강(파울러건 트레이드건) 동시 추진에 거의 이견은 없겠지요.

      전 파울러가 별로 마음에 안들어 트레이드쪽으로 알아봤으면 싶지만, 뭐 결과적으로 둘 다 안잡고 왠 이상한 수비형 중견수 하나 데려올 확률이 제일 높으니 정신건강을 위해 아무 기대 안하는게 좋을듯 합니다...

    • BlogIcon jdzinn 2016.11.30 13:52 신고 Address Modify/Delete

      두 명 총액 합쳐봐야 헤이워드보다 쌀 텐데 괜찮죠. 둘 다 시장가보다 높은 밸류를 뽑아줄 것으로 예측되고 있구요. 난이도도 병갑이 수준에 딱 맞겠다 동시 추진이 지극히 타당합니다.

  8. 어제만난슈팅스타 2016.11.30 19:57 Address Modify/Delete Reply

    혹시 휴스턴 해킹건 징계는 소식 나오는건 없나요?
    드래프트픽 뺏기는 해에 그냥 확 FA 질러버리는게 나을 것 같은데... 뭐 CBA룰 새로 개정되어서 QO로 인한 픽 박탈이 사라지면 어차피 크게 문제 안 되겠지만요.

    • doovy 2016.12.01 07:00 Address Modify/Delete

      가장 최근 소식은 3주 전에 (11/9) 커미셔너 Manfred가 "이 건은 거의 다 처리됬고 한 10% 정도 남았다" 라고 말한게 마지막 소식입니다. 아마도 CBA 타결이 일단 우선시 되고 있기 때문에 최소 연말쯤은 되야 결론이 나지 않을까 싶네요.

      이미 Chris Correa가 연방 교도소에 46개월징역형을 선고 받았기때문에 그 이후 구단 관련 징계건은 Manfred의 전권하에 일임되었습니다. Manfred가 일단 CBA부터 해결하고 보자는 눈치니까 아마 우선순위에서 밀리겠죠.

      다만 "이 건은 federal crime이었기 때문에..." 라며 말을 흐린 기자회견 내용으로 봤을때 Manfred가 Padres의 Preller에게 줬던 수준의 징계 (30일 무급 직무정지 처분) 보다 무거울 거라는 예상이 있습니다.

  9. doovy 2016.12.01 06:52 Address Modify/Delete Reply

    "NOT ACTIVELY PURSUING TURNER AT THIS TIME" 이랍니다. 그냥 이쯤에서 터너는 헛물 그만 켜시는게...ㅎㅎㅎ;;

    NOV. 30: ESPN’s Mark Saxon tweeted yesterday that he was told recently that the Cardinals aren’t pursuing Turner, and he adds in a followup that he checked in again today and was told the same. While it’s perhaps possible that the Cards are fans of Turner but don’t view him as a priority right now, Saxon’s reports certainly seem to suggest that St. Louis is not actively pursuing Turner at this time.

    시즌 리캡 투수편은 이번 주말쯤 올라갈 것 같은데요, 시즌 내내 까다가 잠깐 쉬고 다시 까려니까 이거 원 ㅋㅋㅋ jdzinn님 포스팅 준비하시면서 갑갑하셨을 것 같습니다 ㅎㅎ;; 오프시즌 정보 모아서 좀 붙여보려고 하는데 Cecil 사이닝 이후 소식 전무. 그냥 Wacha를 이리로 보내자, 저리로 보내자 말뿐이네요.

  10. zola 2016.12.01 09:27 Address Modify/Delete Reply

    역시나... 저는 모젤리악은 뭐 나름 2010년대 초반 최강팀으로 만든 공로도 있고 하기 때문에 조병갑 같은 탐관오리에 비유하는 것은 약간 부적절하고 역시 김 "더 쫄보" 무성과의 씽크가 높다고 생각합니다. 언제나 페이롤 머슬 큰 소리 탕탕 치고는 지를 때 되면 합리적 소비... 드래프트 픽... 이러는 거 보면 김무성이 큰 소리 치고 항상 30시간 후에 꼬리내리는 꼴이 딱 똑같아요. 혹시나 했더니 역시나 모젤리악도 터너 루머가 나오고 30시간 후에 부정하는 기사가 나오는 꼬라지하고는...ㅋㅋㅋㅋ

  11. skip 2016.12.01 14:17 Address Modify/Delete Reply

    CBA 개정으로 사치세 라인 안 넘기는 구단은 1라픽 대신 3라픽이 날아가게 됬습니다, '명분'이 생기게 되면서 돈 쓰라는 압박이 더 들어올테니 쫄보는 개정된 안이 영 마음에 안들겠네요 껄껄...

    블루하우스와 그 세력은 여론이 지쳐 나가 떨어지길 기다리며 여기저기 비슷한 무리들끼리 작당하며 버티기에 들어가는군요, 그러기엔 일반 사람들의 삶이 더이상의 바닥이 보이지 않을만큼 떨어져 있다는걸 전혀 모르는 듯 한데... 여론이 지칠 순 있어도 불황은 지치지 않는 법이죠.

    묘하게 이 팀의 내일을 보는 것 같아 두배로 짜증입니다.

  12. doovy 2016.12.02 08:12 Address Modify/Delete Reply

    여러분 Jaime가 팔렸습니다.

    Braves To Acquire Jaime Garcia - The Braves have struck a deal to acquire veteran left-hander Jaime Garcia from the Cardinals in exchange for prospects, Mark Saxon of ESPN.com reports.

    "prospects"라는거 보니 A~AA 레벨 유망주 2명이 아닐지...아무튼 하이메의 밸류가 떨어질 대로 떨어진 상태라 즉시전력감 유망주가 왔을 것 같지는 않네요. 투수 리캡 편에서 조금 더 다뤄보도록 하겠습니다.

  13. pert 2016.12.02 08:36 Address Modify/Delete Reply

    infielder Luke Dykstra and young right-handers John Gant and Chris Ellis

    3명이나 받아왔네요

  14. pham 2016.12.02 08:39 Address Modify/Delete Reply

    전 하이메를 별로 안좋아해서 누구라도 좋네요...ㅋㅋ Gantz 쟤는 그 투구폼 벌벌떨던 친구 아닌가요?

  15. Styles 2016.12.02 08:48 Address Modify/Delete Reply

    내년 투수진은 린이 건강하길 일단 빌어보겠습니다 육수질에 짜증나도 결과물은 그럭저럭 찍는 녀석이니까요 돈도 아꼈는데 좋은거 좀 삽시다

  16. yuhars 2016.12.02 08:50 Address Modify/Delete Reply

    하이메가 갔군요. 굵직한 무브는 쫄보라도 눈 밖에 난 선수는 진짜 소리소문 없이 잘 팔아치우긴 합니다. -_-; 갠적으로 하이메는 올해 3일 쉬고 등판이 최악이었다고 생각해서 내년에 건강만 하다면 올해보다 좋은 성적을 찍어줄거라고 생각하긴 하는데요. 어차피 건강이 워낙 IF인 선수인지라 나가도 아쉽진 않네요.

    다만 받아 온 애들 보니 영 별로네요. 다익스트라는 극 컨택형 똑딱이군요. 수비는 모르겠고 타격은 컨택 말고는 전혀...ㅋㅋ 유망주 보다가 BB% 1.8%는 처음보는 수치입니다. ㅋㅋㅋㅋㅋㅋ 간트는 걍 AAAA형 투수 같고 엘리스도 걍 마이너 뎁쓰용이지 AAAA급도 안되네요. -_-; 걍 하이메를 너무나도 치우고 싶었다라고 이해할랍니다. 쩝...

  17. skip 2016.12.02 13:57 Address Modify/Delete Reply

    윈터미팅 임박해서 휙 팔아치운거 보니 파울러 쪽에 오퍼를 때리긴 할듯 싶군요, 파울러 영입은 터너와 세트로 가야 확실한 시너지가 나오는데 또 파울러 5/85+NTC 합의 본 뒤 최고의 중견수를 영입했으며 다음시즌이 기대 어쩌고 떠들까봐 벌써부터 코웃음이 나옵니다만.

    아무튼, 99% 팔릴 운명이었고, 생각보다 쬐금 더 싸게 가긴 했지만 차기 주장과 같이 가장 마음에 안드는 선수 하나 치웠다 치면 별로 아쉬운 건 없네요.

    http://www.baseballamerica.com/majors/braves-bring-jaime-garcia-cardinals/#8vR5rCpApqEKtSqs.97

    Gant는 프로필 보니 그냥 딱 이 팀 스타일입니다. AAA 로테이션 대충 채우다가 불펜 땜빵 올라와 한 7회 정도 막아주는 투수로 자리잡는게 개인에게나 팀에게나 최선의 시나리오지 싶은데, 마침 기사 좀 찾아보니 Gant rose through Atlanta's system as a starter, and the Cardinals will explore his potential in both a starting and relief role to determine the best fit. He's expected to get some multiple-inning opportunities in Spring Training as a result. 라고 써 있습니다. Lyons 오른손 버젼이라 해석하면 빠르겠죠.

    Ellis는 AFL서 요만큼도 나아진 모습 못 보여주면서 저쪽에서도 반쯤 포기한 투수 같은데요. 고쳐쓸 수 있으면 하이 마이너 성적에 일조하거나 Gant와 마찬가지로 맥시멈 7회 책임질 불펜 정도 되겠어요. Mozeliak projected Ellis opening the 2017 season in the rotation at Triple-A Memphis, where he will add to the starting depth. Garcia 팔아 멤피스 로테이션 채웠다 생각하면 되겠어요.

    Dykstra는 plus speed가 따라와줘야 좀 쳐다라도 볼 것 같은데 그냥 뭐라도 하나 더 얻어와야 구색이 맞아 데려온 것 같습니다.

  18. skip 2016.12.02 14:00 Address Modify/Delete Reply

    로테이션도 Waino, CMART, Leake, Lynn, Wacha(or Reyes)로 확정된 셈이네요. 더욱 터너가 필요하지 싶고...

  19. BlogIcon jdzinn 2016.12.02 17:54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솔직히 셋 다 마이너 FA에 널려 있는 애들인데 이게 무슨 딜인가요. 심지어 갠트 때문에 40인 로스터 한 자리 비우는 것조차 못했는데요. 이럴 거면 500K 바이아웃 주고 방출하는 게 나았습니다.

  20. pert 2016.12.03 07:21 Address Modify/Delete Reply

    Maness 논텐더네요

  21. skip 2016.12.04 16:48 Address Modify/Delete Reply

    Garcia 딜 없었으면 Maness도 텐더할 생각이었나 보더군요 껄껄, 어떻게든 40인 로스터에 자리 만들어보려고 풀었다는데 정말 쫄보 of 쫄보 of 쫄보에요 우리 단장님.

    http://www.stltoday.com/sports/baseball/professional/cardinals-seek-athletic-center-fielder-but-trade-could-be-costly/article_8f3b228c-275f-5a6a-b337-00ce6b2faabd.html?utm_medium=social&utm_source=twitter&utm_campaign=user-share

    윈터미팅 프리뷰입니다, 수비수비수비 노래를 부르는군요, Bourjos 재 영입도 괜찮겠는데요.

    Mozeliak said part of the defensive uptick also would come if Kolten Wong, given a five-year contract last spring, re-establishes himself as the regular at second base. “He’s a Gold Glove caliber player,” Mozeliak said.

    ㅋㅋㅋㅋㅋ

    “There’s options,” said Mozeliak. “I’m not trying to open or close any doors. I’m still trying to knock.”

    몇년째 문을 두드리는지 모르겠습니다만, 아무튼 쫄보형님은 올해도 문을 두드리러 갑니다, knock, knock.

오프시즌 첫 포스팅으로, 40인 로스터 및 페이롤 현황을 업데이트해 보았다.




* Holliday의 옵션은 실행하지 않는다고 이미 발표했으므로, 그냥 FA가 되는 것으로 해 놓았다. 아.. 글을 쓰다 보니 1M의 바이아웃이 있는 게 생각났는데, 이건 16년 비용으로 잡아서 처리해야 할 지 아님 17년에 넣는 게 나을지 모르겠다. 아마도 FA가 되면 바로 지급할 테니 올해 비용으로 털고 가지 않을까 싶다.


* Aledmys Diaz의 4년/8M 계약은 2017년에 끝이다. 2018년에는 아직 연봉조정 신청 자격은 없으나, 1~3년차의 선수에 대해 직전 시즌 연봉의 80% 미만으로 연봉을 깎을 수는 없다. 즉, 2018년에는 최소 1.6M 이상의 연봉을 받게 된다. Diaz가 내년에 갑자기 폭망하지 않는 한 현실적으로 삭감은 불가능할 것으로 생각되므로, 일단 2017년과 동일한 2M으로 2018년의 연봉을 가정하였다. 2019년부터는 연봉 조정 자격을 얻는다.


* Gyorko의 트레이드에는 Padres로부터 7.5M의 연봉보조를 받는 조항이 들어 있었는데, 이 돈을 일시불로 주는지 나눠서 주는지는 불명확하다. 3년에 걸쳐서 나눠 놓은 것은 일단 Cots의 가정을 따른 것이다. 꼭 저렇게 된다는 보장은 없다.


* 2020년부터 2029년까지 Holliday 및 Pujols의 디퍼된 연봉을 지급하도록 되어 있어 이를 반영하였다. Holliday는 매년 1.4M, Pujols는 매년 1.2M으로 도합 2.6M이다.


* 빨간 색 이탤릭체는 MLBTR의 연봉 조정 예측이다. 지난 몇 년 간의 경험으로 볼 때 신뢰도가 상당히 높다.


먼저 투수를 보면, 선발 뎁스가 아주 얇아진 것을 알 수 있다. Lynn, Cooney, Gonzales 셋 다 내년에 얼마나 팀 전력에 도움이 될 지 알 수 없는 상태이다. 이런 허접한 뎁스라면 Garcia의 옵션은 실행해야 할 것으로 본다.


불펜의 경우 Walden이 돌아올 가능성은 없고, Williams도 정리될 것이다. Wacha는 불펜 자원으로 일단 분류했다. 그나마 선발보다는 뎁스가 나은 편이지만 여기도 그렇게 여유롭지는 않다.


포수는 Pena에게 작년 오프시즌 2년 5M이라는 말도안되는 계약을 준 덕분에, 그냥 이렇게 쓰는 수밖에 없어 보인다. 참 한심하다.


내야는 Diaz와 Gyorko가 올해 좋은 활약을 하면서 뎁스가 괜찮아졌다. 맷돼지는 역시 풀타임은 어려워 보이고, 내년에도 Carp 1루, Peralta 3루의 라인업을 종종 보게 될 듯. Wong 장기계약은 계약 당시엔 그래도 공정거래 수준은 된다고 보았는데 1년 지나고 보니 그냥 똥망인 듯...


Moss에게 QO를 날리는 건 이제 정말 아니라고 본다. 그러다 덜컥 잡으면 똥밟은 꼴이 된다. 그냥 곱게 보내 드리자.


외야는 보시다시피 아주 허접해졌다. 저기서 확실한 주전감은 Piscotty 한 명 뿐인 듯. Grichuk과 Pham으로 중견수를 때우는 것도 불안하고, 좌익수는 아예 주전이 없다. 다시 한 번 반복하지만 Moss를 잡아서 여기 넣는 건 정말 아니라고 본다.



내년 시즌을 포기하고 탱킹 및 리빌딩에 들어가는 것이 아니라면, 외야를 최우선적으로 보강하고 선발 뎁스도 손을 보아야 할 것이다. FA OF로는 Jose Bautista, Cespedes(옵트아웃 실행시), Dexter Fowler(뮤추얼 옵션 거부시), Jay Bruce(팀 옵션 거부시) 정도가 있는 것 같다. Josh Reddick과 같은 저렴이로 때운다면 무척 실망스러울 것이다.



jdzinn님께서 댓글로 남겨 주신 것처럼 40인 로스터에 여유도 별로 없어서 Mo에게는 여러모로 빡센 오프시즌이 될 것 같다. 참고로 오프시즌에는 60일 DL에 있는 선수들도 모두 40인 로스터 안으로 집어 넣어야 한다. (정확히는 월드시리즈 종료 후 5일 이내에 60일 DL을 모두 정리해야 함)

Posted by FreeRedbird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styles 2016.10.25 20:47 Address Modify/Delete Reply

    지금 필요한게 선발진 외야가 우선이겠군요. 맷잉여 빠져나간것도 그렇고 은근히 외야가 급해보입니다 피스카티 한자리에 그리척 팜이 일단 로스터 시작할텐데 베이더가 중간에 올라오긴 할테지만 올스타급 하나 영입하는게 최선이겠죠. 선발진은 웨이니 시마트 리크 레예스가 고정할테고
    좌완 삼인방에 린 와카 위버 정도로 돌려막기 할거같은데 어느정도 할지가 도저히 예측이 안갑니다 례예스부터 모두다요. 숫자가 문제가 아니라 퀄리티 문제인데 지금 a급을 구하기가 힘들죠..... 거기에 불펜도 구해야 되고 그냥 먼짓을 하려고 해도 로스터 정리가 급하고 이번 겨울에는 일을 할수밖에 없겠군요. 하이메 옵션을 전제한다고 치면 로스터 정리도 필수구요. 이리저리 머리아플수 밖에 없는 겨울입니다

  2. BlogIcon jdzinn 2016.10.26 01:11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저도 수육과 바이바이하길 바라지만 작년 오프시즌에 2년 계약이었죠. 내년에 4M 언저리 받는 걸로 기억합니다ㅎㅎ

  3. BlogIcon jdzinn 2016.10.26 13:45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인디언스가 1차전 완승했네요. 감독 선임 당시 개백정 지지했던 입장이지만 티토 거르고 백정은 정말 처참하구요.

  4. doovy 2016.10.27 07:24 Address Modify/Delete Reply

    돼지는 돼지대로 계속 밸류가 하락하고 있고, 모스도 올스타 브레이크 이후로 타율과 함께 가치가 폭삭 떨어졌습니다 (그래도 작년 이맘때에 비하면 훨씬 낫지만요 ㅎㅎ)

    장기적으로 Carp 1루가 대안이고, Gyorko와 Diaz를 향후 3년을 두고볼거란 확신이 있다면, 이쯤에서 1차적으로 Moss를 먼저 치우고 추후순서로 Adams를 치워버려야 할 것입니다. Moss는 QO 안날리면 알아서 AL 팀에서 모셔갈만한 상태는 되니까요 (선수 본인을 위해서도 그게...). Adams는 최근 3년간 수치를 보면 내년 (2017) 기대치인 2.8M의 연봉은 합리화가 되지만 그 이상 올라가면 (올해 정도 프로덕션을 해준다면 3.8M정도?) 의미가 없고 선수 본인한테도 그렇지가 못합니다. Moss를 치우고, Adams가 가능하면 전반기에 Hot streak를 한번 타주고, 6~7월 전에 컨텐더 팀에 1루 공백이 나길 기다려보는게 최선일듯 싶습니다. 장기적으로 1루 fit이 딱히 없는 Rockies에게 심지어 CarGo 1루 전향 소문까지 도는 거 보면 참 거기가 양측에 큰 이득일텐데 말입니다. 카드맞춰보느라 Miguel Castro는 요새 뭐하나 해서 봤더니 폭망했군요.

    Jaime의 옵션 행사 여부는 이제는 no-brainer가 되버렸습니다. Jaime 본인 탓이 아닌 철저히 시장의 SP 품귀현상 때문에 벌어진 일인데, 잡긴 싫으나 흐름에 맞춰가야죠. 저는 Jaime가 쉬고 나오는 전반기에는 밸류가 괜찮을 수 있다고 보여지지만, 커리어 내내 단 한 번도 큰 경기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한 Jaime가 과연 컨텐더 팀의 렌탈 옵션으로 어느정도 어필이 있을지, (+ 야디빨 + 부시빨) 물음표가 많다고 봅니다. 즉 "비싼 물건을 싼값에 살수 있으니 일단 사서 잡고 여차하면 넘겨야지" 라는 생각에 잡아보지만 "과연 넘길 수 있을까?" 가 진정한 쟁점이겠지요.




  5. zola 2016.10.27 18:08 Address Modify/Delete Reply

    수비하고 타선 문제는 세스페데스 하나만 데려오면 딱 모두 해결되지 않을까요? 세스페데스가 중견은 힘들어도 좌익수로는 나름 본좌급 중 하나의 수비수니 세스페데스-그리척-피스코티로 모두 평균 이상 수준의 외야수비를 보여줄 수 있는데다 내야도 맷카프를 1루로 보내면 1루에서는 최소 중간 이상 수비는 해 줄 것이고 웡도 밉기는 해도 후반기 2루 수비(DRS +5)는 나름 정상급이었던데다 저코가 3루 수비(DRS +2)가 괜찮다는 걸 보여준 이상 좌익 세스페데스, 1루 맷카프만 박으면 올해보다 수비는 확실히 업그레이드가 될 것 같습니다.

    타선도 지금 문제가 어중간한 5~7번만 산더미처럼 쌓여있다는 건데 맷카프가 테이블 세터로 출루하고 세스페데스가 위압감을 주는 중심 타선 역할을 하면서 그리척, 저코가 하위 타순에서 뻥야구 하면 타선 짜임새도 상당히 괜찮을 것 같습니다.

    이론 상으로 보면 이렇습니다만 그러나 모두가 아시다시피 FA 영입 시장에서 아마 우린 안 될 거야... 겠죠...ㅎㅎ

  6. zola 2016.10.27 18:10 Address Modify/Delete Reply

    투수진은 변수가 하도 많아 보여서 그냥 가늠이 안 되네요. 어느 정도 보강을 해야 할 지도 모르겠고...

  7. pepperoni 2016.10.28 20:17 Address Modify/Delete Reply

    매번 느끼는거지만 완전 갈아엎기에도 아쉽고 달리기에도 아쉬운 팀이네요. 그래도 계속 달렸으면 좋겠고.. 세페갑 꼭 잡았으면 좋겠네요 -_-;; 나머지는 다 별로네요. 잉여형은 참 좋은 선수였네요 ㅠ

  8. ㅇㅇ 2016.11.07 14:10 Address Modify/Delete Reply

    파울러가 나올 것 같은데 얘로 때운다면 돈은 돈대로 쓰고 효과는 애매한 최악의 결과가 될 것 같네요..그러지 않길 바랄 뿐

에이 이렇게 야구 못하는 팀이 설마 플레이오프에 가겠냐 싶었지만, 그래도 꼭 가줬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욕심이겠지만, 팬심이라는 건 결국 욕심이 아닐까.


마지막에 4연승을 거두며 분전했지만, 결국 그렇게 한 게임차로 와일드카드를 잡지 못하고 탈락하고 말았다.


이렇게 포스트시즌 구경을 해 보지 못하고 시즌을 일찍 접은 것은 2010년 이후 6년 만에 처음 겪는 일이다. 오랜만의 일이라 조금은 어색하다.



아주 폭망한 것도 아니고 마지막 날까지 컨텐더였기에 팀의 포지션이 조금 애매한 느낌은 있으나, 그래도 이번 가을/겨울에는 팀에 여러 가지 많은 변화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좋은 게 좋은 거라는 식으로 그냥 현실에 안주하다가는 최소 향후 5년간 Cubs의 들러리밖에 되지 못할 것이다. 재미있는 오프시즌이 될 것 같다.



우리 블로그는 1주~2주 정도 휴식기간을 가진 후 구단 내 마이너/메이저 팀 들의 시즌 정리에 돌입할 예정이다. 시즌 끝났어도 자주 들러 주시길...



한 시즌 동안 수고들 많으셨습니다. ^^

Posted by FreeRedbird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이전 댓글 더보기
  2. BlogIcon jdzinn 2016.10.12 15:54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참 오랫동안 해먹었던 샌프 불펜 코어들이 붕괴된 후 보치가 비판 좀 받았던 모양이군요. 원래 이런 타입 감독들이야 결과가 제대로 안 나오면 욕 좀 먹을 수밖에 없는데요. 어쩌면 라지니어스처럼 정말로 감이 떨어지고 있을지도 모르는데 워낙 호되게 당한 입장에선 후자였으면 하는 바람이 있습니다... 우린 개백정 연장계약이 유력하다니까요 뭐...

  3. BlogIcon jdzinn 2016.10.12 15:58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간만에 굴드챗 읽어보니 드윗, 모지리, 개백정 중 모지리가 가장 경쟁심이 강한 사람이라고 하더군요. 사무실에 '가성비를 찾아야 한다'라고 써놓고 책상이라도 쾅쾅 친다는 소리인지... 그렇게 경쟁심 강한 사람이 아무것도 안 할 수 있다는 게 놀라울 따름입니다.

  4. lecter 2016.10.12 17:29 Address Modify/Delete Reply

    DS 보면서 느낀 점은,

    1) 5년 전에 반드시 티토를 잡았어야 했다,
    2) 컵스 젊은 녀석들 중에서 크브,리쪼 잘하는 건 당연 / 러셀도 나쁘지 않을 줄 알았음 / 근데 바에즈가 저 정도로 잘 될 줄은 몰랐습니다. 선구안 망인 붕붕이인 건 여전한데 컨택이 아예 개판이지 않고, 무엇보다 수비가 대단하더군요. 특히 손이 무지하게 빠른데, 저 정도로 손 빠른 수비수는 첨 봤습니다.

  5. pham 2016.10.14 14:06 Address Modify/Delete Reply

    다저스가 영혼까지 끌어모아서 겨우겨우 nlcs갔는데 상대가 컵스네요ㅋㅋ 올해 늘리그 챔피언은 컵스인걸로..

  6. BlogIcon jdzinn 2016.10.14 15:18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마무리가 7회에 나와 50구를 던지고 에이스에게 워크로드를 몰빵시키는 운영이 월시, 챔쉽도 아닌 DS에서 나왔군요. 이게 올바른 운영인지는 모르겠지만 어쨌든 결과는 나왔고 불펜 운영 패러다임에 변화가 오는 건 분명한 듯합니다. 개백정이 시즌 내내 비슷한 운영을 했기 때문에 우리에게 낯선 광경은 아닌데요. 결론은 최소한 두 명의 A급 철강왕이 있어야 가능하다, 그러므로 가장 효율적인 방법은 한 명의 메이니스를 발굴하는 것이다 아니었던가요? 플옵은 특별하니까 한시적인 트렌드일 수도 있습니다만 정말 패러다임이 바뀌는 것이라면 즉각적으로 시장에 반영되겠죠. 다가오는 오프시즌에 흥미롭게 볼 만한 포인트인 것 같습니다. 물론 병갑이는 불펜에 절대 고액을 투자하지 않으므로 강 건너 불구경이 되겠습니다만...

    • lecter 2016.10.14 17:16 Address Modify/Delete

      감독들이 불펜 에이스를 필요할 때 투입하는 작전은 적어도 플옵에서는 확실히 변화하는 부분인데, 저는 일단은 플옵 한시적인 경향으로 봅니다. 정규시즌에 하기에는 이게 감독이 하고 싶다고 하는 게 아니고 선수들 마인드 자체가 바뀌어야 하는 문제로 봐서요...

      근데 패러다임이 바뀌는 것이든 아니든, 불펜 가격은 계속 비싸질 수밖에 없습니다. 그냥 선발들이 먹는 이닝 수가 해가 갈수록 줄고 있어서요 ㅋㅋ BP에서 본 것 같은데 찾을 수가 없네요;

    • yuhars 2016.10.15 13:05 Address Modify/Delete

      다저스에겐 시즌 마지막 경기라서 그정도는 용인해줄수 있는 범위라고 생각하긴 하는데 우승을 할려면 불펜이 강해야 한다는건 확실하죠. 카즈가 우승했던 2006년 2011년도 시즌 막판에 불펜이 급속도로 안정화 되었던 시기였기도 하고, 양키즈 왕조도 리베라라는 플옵 역사상 최강의 마무리가 있어서 가능했었다고 봅니다. 샌프도 보치의 환상적인 불펜 운용과 더불에서 튼튼한 불펜 뎁쓰를 바탕으로 짝수해의 기적을 만들었죠. 물론 린스컴, 범가너의 하드캐리도 있었지만요. 작년 캔자는 말할것도 없구요. 결국 좋은 불펜들은 언제 어디서 삽질할지 모르는 선발과는 달리 짧은 이닝을 먹기 때문에 구위만 확실하다면 변수가 적은 보직인지라 플옵에서 강한 불펜을 가지고 있다는건 엄청난 이점이 아닌가 생각되네요. 다만 개백정은 불펜 운영 페러다임의 변화에 서있는게 아니라 마무리는 무조건 9회이고 불펜 에이스는 지든 말든 이기고 싶은 경기는 다 튀어 나와야 하고 그러다 결국 9월 말에 필승조부터 마무리까지 모조리 퍼지게 만드는 운영을 해버리기 때문에 현시대의 패러다임보다는 구시대 야구를 하고 있다고 생각되네요. 결국 개백정으로 우승할려면 시즌 초부터 노예들을 풍족하게 주는것 보다 데드라인에 웨데, 채프먼, 맬란슨 트리오 정도는 물어와서 불펜들 체력이 세이브 되어야 우승할수 있을것 같은데 절대 그럴리는 없고 아니면 감독을 갈아야 하는데 단장놈은 연장 계약만 외치고 있으니 참 문제입니다. 결국 단장놈이 나가야 그 라인인 감독 코치들도 다 잘릴텐데 그럴 가능성이 안보인다는게 문제네요. 진짜 MM말고 프랑코나를 데리고 왔으면 황금기동안 적어도 한번은 우승했을것 같다는 생각만 듭니다.

  7. pert 2016.10.15 08:28 Address Modify/Delete Reply

    Duke 토미존받는다고하네요

  8. H 2016.10.15 11:05 Address Modify/Delete Reply

    내 그럴 줄 알았지.. 이놈의 개백정

  9. Styles 2016.10.15 12:10 Address Modify/Delete Reply

    듀크 ㅠㅠㅠ 백정님 너무하군요

  10. yuhars 2016.10.15 12:49 Address Modify/Delete Reply

    듀크가 TJS 받았다니 6점차에도 듀크 낼때부터 싸하긴 했는데 엄청 빠르네요. ㅋㅋㅋ 확실히 개백정이 투수 갈아 넣는건 김성근 못지 않다는 생각만 듭니다. -_-;

  11. #41 2016.10.15 15:17 Address Modify/Delete Reply

    또 TJS....이놈의 수준 이하 투수 매니징을 대체 언제까지 봐야 하는지..

  12. PB 2016.10.17 18:10 Address Modify/Delete Reply

    야구를 좋아한다고 생각했는데 좋아하는 팀들이 떨어지자마자 관심도가 뚝 떨어지는군요 허허 이번 오프시즌은 기대할래야 기대할 수가 없겠죠?

  13. H.Bader 2016.10.18 17:37 Address Modify/Delete Reply

    Tito가 환상적인건지 Miller가 미친건지 헷갈릴 정도로 환상적인 클블의 투수운용 입니다. 대단하네요...

  14. BlogIcon jdzinn 2016.10.19 05:03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빠르면 이번 주 안으로 코칭스탭 인선이 마무리 될 수 있다는군요. 오퀜도가 인스트럭터로 이동한 건 다들 아실 텐데 멀로니가 워낙 개판이었으니 3루 코치 구해야겠구요. 데릭 메이가 잔류하지 않기로 함에 따라 보조타코 자리도 비었습니다. 병갑이가 대대적인 개혁을 단행할 리도 없거니와 개백정 인맥빨까지 있으니 매부리코 잔류는 확정적으로 보입니다. 저도 이젠 포기했어요. 마 그래도 투코는 바꿀 생각이 있는 모양이니 지켜봅시다.

    그리고 이것저것 보강하려면 40인 로스터에 자리가 있어야 하는데 영 갑갑한 상황이더군요. 올먼, 로사리오, 해리스 방출하고도 꼴랑 두 자리 남았는데 린, 라이언스, 메이니스가 복귀해야 해서요. 월든 방출하면 딱 맞지만 경우에 따라 메이니스까지 보낼 수도 있습니다. 추가로 잉여, 제롬, 모스 3자리 + 듀크 방출 or 60DL로 최대 4자리 비는데 올해 룰5 명단에 익숙한 이름이 많습니다.

    2B Eliezer Alvarez, SS Allen Cordoba, RHP Silfredo Garcia, SS Juan Herrera, LHP Corey Littrell, RHP Chris Perry, LHP Ryan Sherriff, OF Magneuris Sierra, SS Edmundo Sosa, INF Breyvic Valera, 1B Luke Voit, OF/1B David Washington, RHP Rowan Wick, 2B Jacob Wilson, and 3B Patrick Wisdom.

    파즈에서 죽어라 기회 받은 페르도모가 시즌 막판에 좋은 모습을 보인지라 병갑이 심기가 아주 심하게 많이 불편할 텐데요. 숏시즌만 뛴 코르도바야 별 일 없겠지만 알바레즈, 시에라로 모험 걸기가 힘들 겁니다. 결국 위의 리스트 선수들로 40인 로스터를 빈틈없이 채울 가능성이 적지 않아요. 그러면 외부 영입을 위해 적어도 4명 이상의 추가 방출 or 트레이드가 불가피합니다. 방만한 로스터 운영을 거듭한 병갑이에게 드디어 외상값 갚을 날이 온 거지요. 단장 취임 이후 이 정도로 '아무것도 안 할 권리'를 박탈당한 게 처음이라 진땀 좀 빼고 있을 거예요. 오프시즌이 기대는 안 되지만 재미는 있겠습니다.

  15. lecter 2016.10.19 09:07 Address Modify/Delete Reply

    12 고딩, 13 대딩 드랩만 보고서 올해 룰5 별일 없겠네 생각했는데, 저렇게 국제계약 애들이랑 트레이드로 넘어온 애들이 많을 줄은 몰랐습니다. 하지만 아직 로스터에 제롬이 살아있군요 ㅋㅋㅋ 우리가 보기엔 내치자면 내칠 애들 천지인데 아마 아깝다고 만지작만지작 거리고 있겠죠...

    그나저나 데릭 메이는 아깝네요. 유일하게 밥값 하는 코치라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16. BlogIcon jdzinn 2016.10.19 12:40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저도 메이는 아쉽습니다. 타코 시켜봐도 괜찮다고 생각했는데요. 적어도 승진 계획이 없었다는 뜻이니까 타코는 자동으로 유임...ㅋㅋ

    근데 올해 플옵은 무슨 크보 보는 듯합니다. 쇼월터의 멍청한 결정으로 인한 나비효과인지 마무리 멀티이닝은 기본, 다저스는 크보 그 자체, 3-0으로 이기는 시리즈에 에이스 땡겨쓰기까지 참 다채롭네요. 어쨌든 다저스가 생각보다 잘 버텨서 놀랍습니다. 컵스랑 지지고 볶다가 아무나 올라가서 알리그 팀이 우승하길 바라요ㅎㅎ

  17. lecter 2016.10.19 13:28 Address Modify/Delete Reply

    전 다저스 응원하고 있습니다. 찬호형 이후로 다저스 응원하는건 십수년 만인데, 어차피 응원할 팀도 없는데 컵스 상대하고 있겠다, 커쇼 같은 위대한 선수는 반지가 꼭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에서요. 그 전엔 벨형 둘 있는 텍사스 응원했는데 광탈해서 뭐 ㅋㅋ

    근데 선발 4명이 온전히 있는 두 팀이 고전하고 있고, 제대로 된 선발이 3명/1명 있는 팀이 잘 하고 있는 거 보면, 역시 플옵은 오늘 무조건 이기고 보고 내일은 내일 걱정하는 게 맞는 거 같습니다 ㅋㅋ

  18. H 2016.10.20 09:53 Address Modify/Delete Reply

    WS만 가도 염소저주가 깨지니 Doggers 극렬 응원합니다
    야구팬들의 영원한 재미를 위해

  19. yuhars 2016.10.20 10:51 Address Modify/Delete Reply

    전 신세기 릅신 전설을 보고 싶어서 클블이 우승했음 좋겠네요. ㅋㅋㅋㅋ

  20. lecter 2016.10.21 11:30 Address Modify/Delete Reply

    NLCS에서 정말 헤이워드의 활약은 엄청나네요. 헤이워드 아니었으면 컵스가 5차전쯤에서 끝내지 않았을까요 ㅋㅋㅋ

  21. H.Bader 2016.10.24 01:36 Address Modify/Delete Reply

    결국 저주 타이틀매치가 성사되었습니다...Tito vs Theo의 매치업을 보고 있자니 참 그렇네요. 5년간 Theo를 더 봐야 한다니 깝깝합니다

그동안 기다리시느라 많이 지루하셨을텐데... 유망주 리스트 정리 중에 막간을 이용하여 올려 본다.


먼저, 작년 유망주 리스트의 Honorable Mention에 언급된 6명의 유망주 중 누가 올해 리스트에서 가장 높은 순위에 오를 것인가를 찍어 보는 투표가 있었다. 작년 HM 6명은 Ty Kelly, Cody Stanley, Mike Mayers, Oscar Mercado, Mason Katz, Ronnie Williams 였다.


댓글 투표 결과를 보면...


주인장, nodmar  - Mike Mayers

린찡, doovy, khar  - Ronnie Williams

lecter, yuhars  - Oscar Mercado

jdzinn   - Mason Katz

aaaa, 히로옹   - Cody Stanley



결과는 대충 예상하시겠지만 Oscar Mercado가 간신히 리스트에 남았고 나머지는 아예 사라졌다. Mercado의 순위는 이후의 유망주 리스트 본편에서 확인하시기 바란다. lecter, yuhars님께서 맞춰 주셨다.



다음은 쩌리모듬의 sleeper 투표 결과이다.


주인장 - Chris Perry, Bryan Dobzanski, Ian McKinney

lecter - Daniel Poncedeleon, Nick Thompson, Seth Blair

린찡 - Nick Thompson, Dean Anna, Andrew Morales

skip - Frederis Parra, Jorge Rodriguez, Trey Nielsen

yuhars - Andrew Morales, Ricardo Bautista, Nick Petree

히로옹 - Will Anderson, Bryan Dobzanski, Ronnie Williams

Grady Frew - Nick Thompson, David Oca, Ricardo Bautista


여기 나온 쩌리들 중 이번 리스트에서 가장 높은 순위에 오른 유망주는 Daniel Poncedeleon이다. 이번에도 lecter님께서 적중!! 2014 리스트 Ramsey, 2015 리스트 Tuivailala에 이어 무려 3년 연속으로 정확히 픽을 하고 계신데, 게다가 바로 위의 HM sleeper까지 맞추셨으니, 거의 신내림 수준이 아닌가 싶다. ㅋㅋ



이번에는 작년 1년 동안의 명 드립을 모아 투표를 하는 순서이다.

후보작은 기억에 남아 있는 것들을 임의로 선정하였는데, 작년에는 주인장이 유난히 바빴던 관계로 미처 보지 못했던 훌륭한 댓글이 있었을지도 모르겠다. 미처 후보에 넣지 못한 명 댓글의 저자 분들께는 미리 양해 말씀을 드린다.



후보 1번. FC 간디널스 (jdzinn님 프리뷰)

"...이어지는 Bucs 원정까지 반타작으로 버티기만 하면 올스타 브레이크 이후엔 한결 사정이 나아진다. 레프트백 1명(Jaime), 중미 1명(Walden)에 주전 포워드(Holliday)까지 돌아오므로 안정적인 5-3-2 포메이션을 구축할 수 있다. 여름이적시장에서 윙포워드, 중미 뎁스만 보강하면 그럭저럭 쓸만한 스쿼드다." 



후보 2번. 참 힘들게 사네요 (lecter): 8/11 경기 도중에 나온 멘트. 그냥 봐도 뭔가 공감이 된다. 시즌 내내 참 힘들게 살았다. 이 경기처럼...

lecter 2015.08.12 10:12 Address Modify/Delete Reply

참 힘들게 사네요 ㅋㅋㅋ


후보 3번. 코사마 중독 (yuhars): 코사마의 법력이 최고로 발휘되었던 6/25 경기에서.

yuhars 2015.06.26 10:17 Address Modify/Delete Reply

근데 MM이랑 Mo도 이맛에 코즈마 중독에서 못 빠져나오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후보 4번. 성리학 (gicaesar)

  1. gicaesar 2015.10.09 02:57 Address Modify/Delete Reply

    결혼준비도 이제 급한 불은 껐고, 포스트시즌이겠다 이제 박스스코어는 찾아보자(...ㅜ)는 생각이 드는데요.

    씨족사회 진골 성리학 예송논쟁(!! 석사논문 주제가 ㄷㄷㄷ)이라는 친숙한 용어들이 나오니 반가우면서도 이걸 이리 녹여내시는 jdzinn님의 탁월한 필력에 무릎을 탁 치고 갑니다.

    예, 역시 믿을건 성리학뿐이죠. 이 팀이 51대 49의 리드로 피타고리안따위 씹어먹고 100승을 한건 다 성리학자들이기 때문입니다.

    씨족사회와 그에 걸맞는 단단한 스톤헤드로 무장한 감독이라는 질료-기(氣)와 돼지와 바보들 가미가제들을 데리고 라인드라이브 타격을 하고 나믿메믿같은 원칙과 법칙-리(理)

    이걸 가지고도 이겨나갈 수 있었던건 미묘하게 이 둘이 결합되었다는 것이겠지요. 리와 기는 서로 결합되어야 하면서도 동시에 구분되어야 하는 것인데, 그런 철학적 난제들을 해결해주는 요소로 주자는 바꿔먹지만 라인드라이브 치면서 빠른 헤이워드라는 묘한 존재! 라인드라이브랑 컨택은 엿바꿔먹었지만 이상하게 홈런이나 땡기는 카프 같이 원칙이랑 맡는 것 같으면서도 아닌 애들이 메워줘서 이런 성적이 가능하지 않았을까요. 샤머니즘으로 가지 않아도, 성리학 자체가 내적 모순을 지니고 있는데 그걸 코어 플레들이 모순적인 방식으로 해소해서 위아더 월드~ㅋㅋ

    새벽에 무슨 헛소리가 길었나 모르겠습니다만;;; 아무튼 사문난적이 되어도 좋으니 성리학이든 샤머니즘이든 부두교든 좋으니 다 끌어모아서 이겼으면 좋겠습니다. 우리가 질거다 가망이 없다 어쩌고 해도 결국 지는 건 싫으니까요. 그래서 Go Cards!!!

    • gicaesar 2015.10.09 03:02 Address Modify/Delete

      참, 감독은 원래 기가 아닌 리의 영역이라고 생각합니다만, 신기하게도 우리 감독은 기의 영역에 발을 담그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본인이 무슨 법칙과 원칙을 세우려고 하면 똥망이 되는 경우가 많은데, 선수단의 질료는 잘 채워주는. 성리학에도 기원론적 해석이 상당하다는걸 상기해볼 때 우리 감독도 그리 쓸모없는 존재는 아니지 싶습니다 ㅋㅋ

  2. gicaesar 2015.10.09 03:08 Address Modify/Delete Reply

    예송논쟁은...원래 결과론의 성격을 띤 논쟁이었던 만큼 포스트시즌이 실패한다면 결국 일어날거라 봅니다. 실제 예송에서도 현종이 부족함에도 불구하고 미봉하고 있다가 송시열을 결국 까버린 것처럼 모가 돌감독을 내칠 수도 있겠고, 결국 현장의 카리스마를 장악한 송시열의 후예들이 후대의 정국을 쭉 장악한 것처럼 MM이 모를 밀어낼지도 모르지요. 물론 실상은 요절한 현종과 사약받고 죽은 송시열처럼 둘 다 골로 간다일지 모릅니다만 ㅋㅋ


후보 5번. 어느 깊은 가을 밤, 잠에서 깬 카즈팬이 울고 있었다. (khar)

khar 2015.09.09 11:52 Address Modify/Delete Reply

“무서운 꿈을 꾸었느냐?”

“아닙니다.”

“슬픈 꿈을 꾸었느냐?”

“아닙니다. 그리척 홈런으로 역전을 하는 달콤한 꿈을 꾸었습니다.”

“그런데 왜 그리 슬피 우느냐?” 

카즈팬은 흐르는 눈물을 닦아내며 나지막히 말했다. “그 꿈은 이루어질 수 없기 때문입니다.”


후보 6번. 한의학의 힘을 보여주세요 (mizzou)

생명마루한의원 2015.05.26 16:43 Address Modify/Delete Reply

다녀갑니다 행복한 하루 되세요~!



자, 이제 투표 들어갑니다.



다음 중 2015년 최고의 드립은?
 
pollcode.com free polls


Posted by FreeRedbird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이전 댓글 더보기
  2. ㅇㅇ 2016.01.15 01:34 Address Modify/Delete Reply

    드립의 핵심은 센스와 타이밍이죠.

  3. BlogIcon styles 2016.01.15 06:22 Address Modify/Delete Reply

    그나저나espn올니씨는 뭘보고 우리를 내외야 top6위에 뽑았을까요 저중에 타격적으로 확실한건 보배뿐인거 같은데요 이팀은 공격에선 보배가 캐리하고 나머지가 잘도움 그럭저럭인데 ㅋㅋ 피똑딱과 그풍기 평가가 생각보다 좋은듯

  4. BlogIcon PB 2016.01.15 10:07 Address Modify/Delete Reply

    어우 하나하나가 다 주옥같은 드립인데 뭘 뽑아야하죠 ㅋㅋㅋㅋㅋㅋ

  5. lecter 2016.01.16 09:29 Address Modify/Delete Reply

    arbitration이 다 끝났습니다. 모스는 8.25M, 로지가 5.6M, 애덤스 1.65M, 메이니스 1.4M이랍니다. 로지 금액은 MLBTR에서 예상하던 6.5M보다 적은 금액입니다. 올해는 얘를 마무리로 계속 끌고갈 건지, 트레이드할 건지, 아니면 선발로 돌릴 건지를 결정해야 할 텐데...

    • BlogIcon styles 2016.01.16 09:32 Address Modify/Delete

      그나저나 모스 이자식 비싸네요 ㅋㅋㅋ 잘해라 맷족발은 하아

    • BlogIcon S.P 2016.01.16 09:52 Address Modify/Delete

      저는 모스는 꽤나 기대를 걸고 있는데, 맷돼지는 하아...로지는 생각보다 금액이 낮아서 놀랐네요. 다년계약 안준것만 해도 만족합니다.

    • lecter 2016.01.16 10:19 Address Modify/Delete

      모스는 마지막 arbitration이고 커리어도 웬만큼 있으니까 저 정도 할 수밖에요 ㅎㅎ 저도 모스한테 나름 기대를 걸고 있습니다. 애덤스는 전혀 기대가 안 가구요;;

  6. BlogIcon Chris 2016.01.16 11:05 Address Modify/Delete Reply

    세스페게스가 지금 590으로 고민 중이라던데 이정도면 우리가 5100으로 스틸해와야하는거아닌가요 뭐하는거지....

  7. PB 2016.01.16 22:40 Address Modify/Delete Reply

    크데는 갔습니다
    아아 크데는 탁구장으로 돌아갔습니다....

  8. zola 2016.01.16 23:07 Address Modify/Delete Reply

    크데도 좋은 핏이었지만 리스크가 원체 큰 자원인지라... Mo가 오늘 정도까지는 연봉조정 대상자들에 집중한다 했고 마무리 했으니 다음 주에는 슬슬 일 시작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엽튼, 세페, 카곤, 블랙몬, 디커슨 다섯 중에 하나는 노려볼 것 같은데 가격이 상당히 떨어진 것으로 보이는 업튼이 끌립니다. 헤이워드와 2살 차 밖에 안 나는 나이에 주루 좋고 선구안 좋고 펫코에서도 25개 이상은 넘길 정도로 파워도 있고...

    • BlogIcon craig 2016.01.17 00:39 Address Modify/Delete

      동생튼이 수비가 거시기 하긴 한데 뭐 우리야 버크만 벨트란도 우익수로 쓴팀이니 ㅋㅋ

  9. lecter 2016.01.17 10:55 Address Modify/Delete Reply

    솔직히 저는 반크데여서 시장에서 잘 사라졌다는 느낌입니다 ㅋㅋ 디퍼가 많긴 하지만 7/161M 보니 정말 보라스가 존경스럽구요;;

    zola님이 말씀하신 5명 중에 세페에는 애초에 관심도 없는 거 같고, 업튼이나 산동네 트리오 중 1명은 찔러볼 거 같긴 합니다. 저도 업튼 계약했으면 좋겠습니다.

  10. BlogIcon jdzinn 2016.01.17 14:48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크데 디퍼는 정도가 너무 심해서 실속은 오히려 구단이 챙긴 것 같습니다. 걍 보라스, 크데 체면 세워주는 선에서 총액만 맞춰준 걸로 보이네요.

    저도 업튼 선호합니다만 현실성이 있으려나요? 무조건 옵트아웃부터 요구하고 볼 텐데 헤이워드 건에서 드러나듯 Mo대원군께서 척화비를 세우신지라. 게다가 가격 떨어진 고든 패스한 걸 보면 픽은 무조건 아끼려는 듯합니다. 해킹 징계를 대비하는 게 아닌가 싶구요. 세페에겐 아예 처음부터 관심이 없어서 산동네 외야수들 알아본 게 아닐지... 제가 보기엔 그냥 또 형식적으로 찔러보다 특유의 '아무것도 안 하기' 신공을 펼칠 것 같습니다.

    • lecter 2016.01.17 15:24 Address Modify/Delete

      안 그래도 walton 옹이 어떻게 바뀔지는 모르겠지만 아무 것도 일어나지 않을 것을 본다고 트윗했더군요 ㅋㅋ

    • BlogIcon PB 2016.01.17 15:34 Address Modify/Delete

      마공도 신공으로 쳐줘야합니까 쿨럭.... 팬들은 주화입마 걸릴 것 같네요

  11. BlogIcon mizzou 2016.01.17 22:22 Address Modify/Delete Reply

    지식이 미천하여 오프시즌엔 눈팅만 하는데 이렇게 후보에도 들었네요ㅎㅎ카즈팬으로서 이 블로그에서 몇년간 받은게 너무 많습니다. 주인장님 및 필진분들께 항상 감사드리고 올시즌도 다같이 머리쥐어뜯으며 카즈경기 함께해요ㅎㅎ

  12. BlogIcon Lb 2016.01.19 12:09 Address Modify/Delete Reply

    업튼을 디트에서 잡았네요. 6년 132m 2년 후 옵트아웃.

  13. BlogIcon PB 2016.01.19 12:29 Address Modify/Delete Reply

    끝났네요 세스페데스도 메츠와 링크가 계속 뜨는 와중에 이 팀이 그걸 지를 깡이 안 되죠 암요

  14. lecter 2016.01.19 20:34 Address Modify/Delete Reply

    가격이 안 떨어졌네요. 그러면 이 팀이 지를리가 없죠 ㅋㅋㅋ

  15. BlogIcon styles 2016.01.20 09:50 Address Modify/Delete Reply

    막상 페이롤보면 올해에도 돈 안쓴다긴 머한데 아쉬워요 타선이 ㅠㅠ

    • BlogIcon PB 2016.01.20 10:51 Address Modify/Delete

      분명 리크에게 돈을 줬으니 쓰긴 쓴건데 도대체 팀이 보강되었다는 느낌이 안드네요 투수진은 아무리 잘 쳐줘야 현상 유지 수준인 것 같고 타선은....

  16. BlogIcon S.P 2016.01.21 14:22 Address Modify/Delete Reply

    스프링 트레이닝 초청선수가 나왔네요. 다른건 뭐 뻔하니 제쳐두고, 루크 위버는 초청되었고 알렉스 레예스는 STEP으로 간 거 정도네요. 이걸 보면 어쩌면 루크 위버 조기콜업썰을 뿌렸던 개몬스옹(헤이먼 이었나)의 말이 적중할지도 모르겠습니다.

  17. lina 2016.01.21 22:21 Address Modify/Delete Reply

    뭐 여기저기서 메이저레디 마친 루크 위버를 트레이드시 조각으로 보던걸요. 선발 드러누우면 마곤/루위 아닐까요. 글고 우리 이대호 영입하면 좋지 않나요? 칩승환처럼 1+1에 보장:인센티브 1:1 넣어주면 될텐데요. 암담스는 제발 그만~~

  18. BlogIcon wowcha 2016.01.22 11:12 Address Modify/Delete Reply

    내셔널리그 지명타자 도입 떡밥이 도는군요.. 2017년에 도입이 될까요? 내셔널만의 매력인데...

  19. BlogIcon PB 2016.01.22 11:25 Address Modify/Delete Reply

    DH 도입은 이제 피할 수 없는 문제가 된 것 같네요 당장 커미셔너가 말한 17년에 되지는 않더라고 얼마 머지 않은 시점에서 될 것 같다고 생각합니다 그나저나 그럼 로스터가 참.... 복잡해지겠군요

  20. BlogIcon jdzinn 2016.01.22 14:22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제프 설리번이 리크의 타격, 수비를 각각 연간 0.5WAR로 잡는 아이디어를 제시했었는데요. 2017년부터 DH 도입되면 2WAR 날리는 셈이군여ㅋㅋ

  21. BlogIcon lecter 2016.01.22 15:43 Address Modify/Delete Reply

    2017년은 힘들지 않을까요? 이게 NL 팀들 로스터 한자리와 관계가 있어서 바로 도입하기는 쉽지 않을 텐데요 ㅋㅋ 저도 투수 타격을 선호하지만, NL만 계속 봐와서 익숙함 때문일 수도 있고, 결국은 DH는 도입될 거 같습니다.

by jdzinn


Overview


ERA

2.94

1위

R

525

1위

FIP

3.48

5위

fWAR

21.1

5위

LOB%

 79.4%

1위

WPA

14.09

1위

BABIP

.297

8위

SV

62

1위

HLD

84

7위


9월에 로테이션이 무너지고도 압도적인 방어율로 짠물야구의 진수를 보여줬다. FIP를 보면 내용이 그렇게 좋았던 건 아닌데 79.4 LOB%로 실점을 억제한 게 컸다. 여기가 정말 재밌는 파트다. 우리 투수진은 K% 6위, BB% 7위, WHIP 7위로 2위권보다 70실점이나 덜 할 이유가 없었다. GB% 3위, 피안타율 4위 또한 특출나지 않으며, 바빕신의 은총을 받았냐 하면 딱히 그렇지도 않다. 세이브 숫자에 비해 한참 떨어지는 홀드를 보면 '당연히' MM이 불펜 운용을 잘한 것도 아니다.


HR/FB 1위, HR/9 2위를 통해 Busch의 위엄을 느낄 수 있지만 이 정도로는 기이하기 짝이 없는 WPA를 설명할 수 없다. 투수진 전체가 맞을 만큼 맞고, 피할 만큼 피하면서도 위기만 닥치면 어떻게든 실점만은 막아낸 것이다. 즉, 2013년 역대급 RISP의 투수 버전이었다고 보면 정확하다. 운이 좋았다고 해야 할지, 그냥 속 편하게 야디나 빨자고 해야 할지 모르겠다. 하지만 분명한 건 이러한 이레귤러가 지속될 리 만무하며, 투수진이 리그 최고 수준을 유지한다 해도 올해보다 최소 70실점이 늘어날 거란 사실이다. 최악의 경우 팀 득점 164점 감소(!)라는 기록적 리그레션의 2014년을 반복할 수도 있다.


우리는 98승, 97승 팀이 러너업인 지구에 속해 있다. MVP급 코어 플레이어와 업사이드 높은 유망주, 유능한 코칭스탭으로 구성된 저들을 무엇으로 막을 것인가? 적어도 'Zobrist에 관심 많고 Mabry는 짱짱맨이며 Socolovich가 그레이트핏'이란 컨셉으론 안 될 것이다. 대자대비하신 Mo님의 폭풍 과소비를 기원한다.



Starters




(S) John Lackey
  부상 없이 218이닝을 먹어주며 역대급 로테이션의 든든한 기둥 역할을 해줬다. 26회의 QS는 Greinke(30), Arrieta(29), Kershaw(27), Keuchel(27)에 이은 단독 5위. 당연히 플옵 에이스였으며 3일 휴식 후 등판이라는 극한직업까지 소화. 그리고 이 모든 걸 단돈 2.5M(2M 인센티브 포함)에 해치웠다. 10배의 연봉을 지급했어도 1페니 동전 한 닢까지 아깝지 않았을 시즌. 심지어 픽까지 남겨줄 것으로 보인다. 갓갓갓.

(A) Jaime Garcia
  투고타저 시대에 건강한 Jaime가 무엇을 할 수 있는지 보여준 시즌. 단 20번의 GS로 130이닝을 먹어주며 10승, 15QS, 2.8 fWAR에 최상의 방어율을 찍었다. 11.5M의 옵션이 ‘당연히’ 실행됐는데 12M의 내후년 옵션 또한 남아 있다. 건강만 유지된다면 퍼포먼스는 보장된 놈이라 1년 단위로 갱신할 수 있는 잔여 계약은 그냥 꿀이다. 허나 그 건강을 ‘당연히’ 믿을 수 없는 데다 플옵에선 더더욱 신뢰할 수 없는 자원. 적당한 시기에 비싸게 팔아치우는 게 최선이다.

(A) Carlos Martinez
  미완의 대기가 드디어 브레이크아웃에 성공했다. 어깨 건염으로 뻗기 전까지 명실상부한 2선발이었으며 xFIP는 Jaime보다도 좋다. 투심 Pitch Value가 11.9로 NL 2위(1위 갓갓갓). 체인지업은 미만 잡 수준의 4위(7.0, 5위 Scherzer가 3.0), 슬라이더는 11위(8.8). 말 그대로 플러스피치만 3개인 것이다.

  전/후반기 방어율 스플릿(2.52/3.73)만 보면 뽀록이 아닌가 싶다. 허나 치명적인 약점이던 BB/9(3.61/2.49), HR/9(0.84/0.37)이 오히려 눈에 띄게 좋아지는 추세. 실제 퍼포먼스를 봐도 좌타자 상대가 날로 능숙해졌으며, 막판엔 –12.3의 공갈포심마저 아웃피치로 써먹기 시작했다. 셧다운되지 않았다면 플옵 2선발로 이견이 없었을 것. 재료가 다 갖춰졌으므로 성숙함만 더해지면 프런트라인 선발 대열에 진입할 것이다. 물론 건강을 전제로...

(B+) Michael Wacha

  시즌 내내 꾸역꾸역을 시전하다 9월부턴 메카닉이 무너지며 아예 투수도 아니었다. 도련님의 체인지업이 날카로움을 잃어버린 건 정확히 작년 스캠부터. 2년에 걸쳐 슬슬 맛이 가다 결국  마이너스 밸류를 찍기에 이르렀다. 이젠 회생이 될지 심히 의심스러우며 아웃피치가 사라진 뒤 피쳐빌리티마저 바닥을 드러낸 상황. 언제 터질지 모르는 유리몸이라 6-6/210의 프레임이 주는 메리트도 사라졌다. Wacha는 포심 구위가 살아있는 한 어떻게든 실적은 뽑아줄 것이다. 허나 기대치는 낮춰야겠다. 팬심을 빼고 보면 딱 B등급이다.

(B) Lance Lynn
  정말 아이러니하다. 내구성이 최고 강점이던 투수가 뻗었는데 조금도 놀랍지 않다. 대체 뭘 믿고 그렇게 굴렸는가? 그렇게 굴릴 거면서 이런 반쪽짜리 투수에게 다년계약을 준 이유는 무엇인가? Mo는 왜 만만한 선수에게 2~3년 계약 주는 걸로 일하는 척을 하는지 모르겠다. 맺는 족족 폭망인데 말이다. 팔꿈치 통증을 참고 꾸역꾸역 달성한 실적은 인정하나 프로가 갑자원 마인드로 던지는 게 좋은 일은 아니다. Waino에게 노하우를 전수받아 건강하게 복귀하길 바란다.

(C+) Tim Cooney

  첫 등판은 완벽한 재앙이었다. 정신과 육체가 분리된 상태로 던진 83마일 포심은 Aaron Miles를 Bob Gibson으로 추억하게 했을 정도. 하지만 7월 5번의 등판 기록은 29이닝 21안타 9실점 9BB/26K 2QS 방어율 2.48. 9월 로테이션 붕괴로 기회가 있었으나 맹장수술로 시즌을 날린 게 아쉬웠다. 인마는 빅리그 실적을 바탕으로 BA 2위까지 치고 올라갔는데 수술 후유증이 없다면 Gonzales, Lyons를 무난하게 추월할 것이다. 자세한 이야기는 유망주 리스트에서  다루도록 하자.

(C) Tyler Lyons

  살아남는 자가 강한 것인가? 2년 전부터 ‘LG나 가라’고 악담(?)을 퍼부었음에도 인마는 결국 살아남았다. 아마도 불펜 한 자리를 편안하게 차지할 것. 선발로는 예의 똥퀄이었는데 9/30 벅스를 7이닝 셧아웃시킨 딱 한 경기로 모든 게 용서된다. 절체절명의 순간에 클린치의 주인공이 Lyons가 될 줄이야... 허허

(F) Marco Gonzales

  딱 한 번 등판했지만 굳이 평점을 주고 싶다. F다. 1년을 꼬박 재활 비슷하게 보내더니 흉물스런 딜리버리와 혐오스러운 구위를 선보였다. 결혼을 앞두고 멘탈이 나갔던 게 아니라면 내년에 매우 높은 확률로 뻗을 것. 이 상태로 드랩에 나온다면 Arturo Reyes 앞에 뽑힐 이유가 없다.

(-) Adam Wainwright

  기어이 돌아와 차원이 다른 피쳐빌리티를 보여준 모습에 경의를 표한다. 이러나저러나 플옵 광탈은 피할 수 없었으니 차라리 어깨 아껴서 잘 된 시즌. 이젠 투구수 고집 좀 버리고 소소하게 220이닝만 먹어줬으면 좋겠다(...)



Relievers




(A+) Trevor Rosenthal
  BB%를 respectable한 수준으로 떨궜으나 7개의 폭투를 곁들인 근본 없는 볼질이 여전했다. 피안타는 늘고 K%는 떨어졌는데 85.9 LOB%로 실점을 억제했다. 벅스와 강정호에게 다구리를 당하며 게임차를 좁혀 시즌 내내 쉴 틈이 없게 만들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A+다. MM의 대혹사를 세 시즌 내리 견디며 48세이브로 구단 기록을 갈아치웠다. 벅스에게 약했을 뿐 고작 3BS로 성공률 94%. .337 BABIP로 딱히 운이 좋았던 것도 아니다. 내용은 여전히 불만족스럽지만 클로저는 결과로 말하는 자리. 황금팜 시절의 최고 투망주란 타이틀을 버리고 보면 틀림없는 엘리트 시즌이었다.

(A) Kevin Siegrist

  무려 81게임이라는 MM의 백정질을 견디며 Walden이 빠진 8회를 잘 막아줬다. 단순한 레퍼토리 때문에 내용은 그냥 그랬어도 결과엔 불평의 여지가 없다. Sieg와 Rosie는 모두 피쳐빌리티가 부족하고 커맨드에 기복이 있어 투구수가 엄청나게 많다. 보이는 것보다 혹사의 강도가 훨씬 심하므로 세심하게 관리해줘야 한다. MM은 머리가 나빠 어쩔 수 없으니 전적으로 Mo의 몫. 제발 불펜 뎁스 좀 확실하게 채우자.

(B+) Carlos Villanueva

  주로 low leverage 상황에만 등판했으므로 작년 Neshek에 비할 바는 아니다. 허나 공짜로 주워와 정말 알차게 써먹었다. 다른 팀에서 좋은 계약 받아 커리어 마지막을 잘 장식하기 바란다.

(B) Seth Maness

  76게임은 Siegrist보다 덜하고, 63.2이닝은 Villanueva보다 약간 많을 뿐이다. 하지만 어떤 상황이든 애니콜이라 체감 상 150경기에서 몸을 풀었던 것 같다. MM 백정질의 상징 같은 존재로 3년 만에 퍼지고 말았는데 그래도 아주 우아하게 퍼졌다. high leverage 상황에선 19.2이닝 동안 상대를 .121 .169 .161로 완벽하게 봉쇄한 것. MM에겐 발전의 여지라는 게 없으므로 다시 한 번 Mo를 까겠다. 불펜 보강해라. 내년에 Rosie, Sieg, Maness가 동시에 퍼져도 이상할 게 없지 않은가.

(C+) Miguel Socolovich

  역시 공짜로 주워와 요긴하게 써먹었다. 뽀록을 감안하더라도 세부스탯이 꽤 준수하다. 하지만 포심 구위와 제구가 너무 평범해서 high leverage 상황에 쓰긴 힘들다. 실제로 1.82 ERA에도 불구하고 대부분 low leverage 상황에만 등판했다. 내부적으론 Belisle 롤까지 중용해볼 의사가 있는 듯한데 글쎄... Maness가 우완불펜 2순위인 팀에서 배짱 한 번 좋다.

(C+) Jonathan Broxton

  Collymore를 주고 데려와 그럭저럭 써먹었다. 과다육수증후군 때문에 셋업으론 무리였으나 유의미한 승리조였다는 데 점수를 준다.

(C) Matt Belisle
  내용이 구질구질해서 건강할 때도 7회를 맡기지 못했다. 사실상 패전/추격조였으며, 부상으로 이닝조차 먹어주지 못했으니 그냥 무장점 똥영입이었다. 그러니까 가성비, 안정성만 따지면 이렇게 되는 것이다. Broxton, Cishek의 연봉과 그들이 허비한 로스터 스팟, 소모된 유망주를 생각해보자.

(C) Mitch Harris
  95마일의 포심과 커터, 스플리터 조합이 겉보기엔 좋다. 하지만 헛스윙 유도가 안 되는 걸로 봐서 late movement가 좋지 않은 듯. 제구만 가다듬으면 쓸 만할 것도 같은데 나이와 트랙레코드가 그의 편이 아니다.

(C) Steve Cisheck

  2.31 ERA와 .212 AVG는 그럴싸했지만 극한의 볼질과 새가슴 기질로 써먹을 데가 없었다. DFA 될 것이다.

(D) Randy Choate

 카즈에서 계약 기간 다 채우고 나가는 LOOGY는 정말 오랜만이다. 영감이 그럭저럭 밥값은 했다는 뜻도 되고, Mo가 그만큼 나이브했다는 뜻도 된다.

(-) Jordan Walden
 재차, 삼차, 백차 강조하지만 이런 선수는 1년 단위 계약 갱신이 훨씬 이득이다. Mo를 까려던 게 아닌데 쓰다 보니 안 끼는 데가 없다-_-

(-) Sam Tuivailala

 한 시즌 중에도 어느 순간 보면 발전한 게 보이고, 어느 순간 보면 정체된 게 보인다. skip님이 리포트해주셨듯 업사이드에 한계가 보인다. 최대 셋업 포텐으로 그냥 필승조 MRP 정도면 만족. 우완 불펜이 황무지라 본격적으로 기회를 받을 것이다.







Posted by jdzinn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이전 댓글 더보기
  2. ㅇㅇ 2015.12.10 15:52 Address Modify/Delete Reply

    자이언츠가 알렉스 고든 영입에서 꽤 흥미가 있는 것 같은데, 꼭 잡아줬으면 좋겠습니다. 다른 외야수 경쟁자가 주는 것도 있지만, 이 팀이 고든을 영입할 가능성이 없어지게 된다는 것이 가장 마음에 듭니다.

  3. pam 2015.12.11 01:07 Address Modify/Delete Reply

    애증의 헤이워드는 거의 컵스 카즈 2파전인가보네요. 여기서 지면 타격이 몇배는 심할듯..

  4. BlogIcon skip55 2015.12.11 01:21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별 쓰잘데 없는 애들(쿨럭) 많이도 데려갔네요. 몇몇은 거의 대신 청소해준 격이고. 불판 갈겸 밤에 리뷰 글이나 올려야겠슴니다.

    페르도모는 돌아올꺼에요 아마, 빅리그서 당장 비비긴 힘들겁니다.

  5. 어제만난슈팅스타 2015.12.11 01:30 Address Modify/Delete Reply

    페도르모는 갑자기 대오각성하지 않는 한 무조건 돌아오겠죠. 근데 메츠에서 뽑아온 애는 도대체 왜 데려온건지 모르겠네요. 2014년 성적이라면 40인 로스터 포함될 레벨이지만 올해 보니 완전 망한 선수던데 어디에 써먹으려고...

    그리고 익숙한 이름이 있어 봤더니 Colin Walsh가 에이스에 가 있었네요. 이번에 뽑혀서 브루어스로 갔습니다. 올해 AAA에서 변태스러운 스탯 찍었던데 한번도 콜업되지 않고 40인 로스터에도 포함되지 않았다니 좀 안쓰럽네요. 브루어스 내야 상태가 좋은 편은 아니니 아마 우리와의 경기에서 종종 얼굴 보지 않을까 싶습니다.

  6. S.P 2015.12.11 01:41 Address Modify/Delete Reply

    룰5에서 Perdomo를 산동네에 빼앗기고 Matt Bowman을 메츠에서 데려왔습니다.

    He's close to big league ready.
    빅리그 레디투수라는 메츠 비트라이터의 말이네요.

  7. BlogIcon jdzinn 2015.12.11 02:28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룰5 되게 웃기네요.

    페르도모 이름 쓰는 애들은 룰5로 나갈 팔자인 듯하고,
    월쉬는 에이스에서 BB%가 무려 20%ㄷㄷ 어쩌면 맥주네 구장빨로??
    쩌리페이즈에서 컵스가 오닐 데려가니까 우리도 뭔가 신경질적으로 복수한 느낌?ㅋㅋ

  8. BlogIcon styles 2015.12.11 06:22 Address Modify/Delete Reply

    아침에 출근할라고 버스타는데 수육을 2년 7.5보장에 완전틀드거부권이라 모단장싸우자

  9. BlogIcon jdzinn 2015.12.11 06:25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수육돼지와 2/7.5M에 계약했군요. 트레이드 불가조항까지 줬으니까 인센티브 붙더라도 얼마 안 되겠습니다. 예, 뭐 나쁘지 않은데요. 돈 안 쓰려고 몸부림치는 모습이 절박하다 못해 처절하네요.

    어쨌든 현재 우리 우완 불펜 뎁스차트는 '로지 - 수육 - 노예 - 소콜로비치 - 투이 - 해리스' 되겠습니다. 룰5로 물어온 듣보 포함해서 복권 몇 장 사긴 했지만 구리네요. 구려요. 구리다구요.

  10. BlogIcon skip55 2015.12.11 06:41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현 시세에서 3.75M은 3-4번째 투수에게 주는 돈이고, 실제로 그러한 목표의 영입이었다면 좋은 소리 듣겠습니다만, 단장 머리속엔 든든한 셋업맨이겠죠.

    일단 다른 불펜 옵션들을 더 알아보겠다고 하긴 하는데...

    프런트와 코칭 스탶이 대화를 하긴 하나 모르겠어요. 아니 지난 시즌 MM이 불펜을 어찌 굴렸는지 눈으로 똑똑히 본 사람들이 다시 돼지를 셋업으로 쓰라고 주다니 참, 어이가 없다 못해 헛웃음이 나오네요.

    • BlogIcon styles 2015.12.11 07:08 Address Modify/Delete

      클리파드 아니면 워싱턴의 불안한 두 남자인데 안사요 시바 ㅋㅋㅋ

  11. PB 2015.12.11 07:22 Address Modify/Delete Reply

    헤이워드 경쟁에 내츠도 뛰어들었군요;;; heyman에 따르면 헤이워드가 이미 2억불 제의를 우리팀 혹은 내츠에게 받은 상태라네요

  12. BlogIcon skip55 2015.12.11 07:47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쏟아져 나오는 뉴스들 고려하면 정말로 오늘 또는 내일 헤이워드 계약여부 결정될 것 같네요. 남던 떠나던 일단 크리스마스까지 질질 끌지 않아서 다행입니다.

    컵스는 돈싸움에서 밀리지 싶고, 내셔널스 오너가 또 야! 가자! 한판 때리면 그쪽으로 갈 수도 있겠어요. 컬쳐건 위닝이건 포지션이건 나발이건 압도적 돈 앞에선 예외 없는 법. 아무튼 기다려보죠.

  13. BlogIcon jdzinn 2015.12.11 07:55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저는 여전히 헤이워드 계약은 비즈니스적으로 좋은 것뿐이라 생각하는지라 아무래도 상관 없습니다. 2순위가 고든이란 게 문제인데 외야가 우타 일색이면 뭐가 어떻다는 건지... 아니 내야에 믿음을 듬뿍 받는 좌타 코어들 많잖아요. 웡, 돼지에 모스까지.

    • BlogIcon styles 2015.12.11 08:32 Address Modify/Delete

      우타든 좌타든 걍 잘하는 선수가 필요합니다 손은 중요치않죠 이팀은 평균서 평균아래 선수들이 너무 많은게 문제입니다 세페는 얼마하려나요?

    • BlogIcon skip55 2015.12.11 10:58 신고 Address Modify/Delete

      저도 몇번 언급했지만 헤이워드 패전 시 그대로 물러날까 두려워 재계약을 주창하는거지 딱히 헤이워드 잡건 못잡건 그 자체로 큰 감정변화가 있을 것 같진 않네요.

      적고 있는 사이 쓱 보니 네츠가 꽤나 쌔게 나오나 봅니다, 흠.

  14. lecter 2015.12.11 08:34 Address Modify/Delete Reply

    타선/로테이션은 지금 상태로 돌아가도 그럭저럭 돌아갈 거라고 생각히지만, 저는 정말로 불펜이 걱정스러운데 저 양반들은 아닌가 보네요. 션 켈리도 1년 계약했던데 뭐 하고 있는건지...그렇다고 로또를 긁는 것도 아니고

  15. zola 2015.12.11 09:11 Address Modify/Delete Reply

    뭐... 브록스톤 자체만 놓고 보면 괜찮은 영입이라고 봅니다. 볼질이 있어서 그렇지 아직도 삼진은 여전히 잘 잡고 있기 때문에 7회를 맡기기에는 괜찮죠.

    • BlogIcon styles 2015.12.11 09:29 Address Modify/Delete

      션켈리도 3 15군요 요새 전체적 가격들이 비쌉니다 브락 그래도 잘하길

    • BlogIcon lecter 2015.12.11 10:05 Address Modify/Delete

      아 3년 딜이군요. 하긴 저 정도 되는 선수가 1년 계약을 받아들일 리가 없다고 생각했는데 ㅋㅋㅋ

  16. 어제만난슈팅스타 2015.12.11 10:29 Address Modify/Delete Reply

    브록스턴은 구속도 회복했고 올 시즌 SIERA, xFIP 보면 충분히 리바운딩 가능한 선수긴 하죠. 근데 그런다고 해도 셋업은 절대 아닌데... 게다가 NTC를 줬다는 것도 좀 신경쓰여요. 홈런 많이 맞는 타입이라 망할 가능성도 있지만 금액이 크지 않아서 과감하게 지른 느낌인데, 방출 외에는 로스터에서 제거할 방법이 없다는게 좀 그렇네요.

  17. BlogIcon gicaesar 2015.12.11 13:06 Address Modify/Delete Reply

    결혼 일주일 앞이라 프라이스를 놓치든 수육을 노트레이드 옵션에 계약하든 복사기를 팔던 뭐던 상관은 없습니다만...

    외야 FA를 잡지 않는다면 정말 큰 문제가 될 것 같습니다. 셸비야 아깝다는 생각은 안듭니다만, 어쨌든 간만에 크게 지른 선수 놓친다는건 전력보강따위 생각도 안한다는 늬앙스로 읽히니까요. 진짜 일 좀 해야죠.

  18. BlogIcon yuhars 2015.12.11 13:42 Address Modify/Delete Reply

    비딩워에서 이겨본적이 없는 팀이고 이런 싸움은 늘 미스터리 팀이 승리 해왔기 때문에 카즈가 헤이워드를 놓쳤을 확률은 99.9프로라고 봅니다. 쫄보 단장놈은 헤이워드 놓치고 우리에겐 그리척 피스코티 못쓰가 있다 블라블라 거리겠지요. ㅋㅋㅋ 그래도 ws한번 먹여줬으니 더이상 욕할 마음은 없고 걍 다음 시즌에 자기 사람들인 코칭 스텝들 손잡고 바이바이 하길 바랍니다. 테오가 컵스랑 계약에 얼마 안남았던데 노려봤음 좋겠네요. ㅋㅋ

  19. adma 2015.12.11 14:44 Address Modify/Delete Reply

    모두 놓친게 기정사실화 되어가고 있군요. 주문을 외워봅시다. 1) 크리스데이비스-크리스데이비스-크리스하워드-라이언하워드-라이언데이비스-라이언데이비스-크리스하워드 2) 제이슨헤이워드-제이슨헤이워드-제이슨크로포드-제이슨크로포드-칼헤이둬드-칼크로포드-제이슨크로포드

    • BlogIcon styles 2015.12.11 14:58 Address Modify/Delete

      ㅋㅋㅋㅋ 크데가 위험하고 2억불은 너무하다라고 생각해서 잡아줄걸 기대는 안했고 헤이워드도 너무 비쌀거 같아 패스 정신승리하다가 4약5야디 생각함 돈을 써야겠단 생각이 듭니다

  20. BlogIcon FreeRedbird 2015.12.11 17:11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유망주 리스트 참가하시는 분들께:

    이 글이 지금 메인 불판이니, 걍 여기다 댓글로 공지합니다.

    Rule 5 Draft로 빠져나간 Perdomo를 개인 랭킹에 포함시킨 경우, 얘를 대체할 새 유망주를 한 명 정해서 메일로 알려 주시기 바랍니다. 또한, 새로 합류한 Bowman을 랭킹에 반영하고자 하시는 분은 역시 메일로 알려 주시기 바랍니다.

    메일로도 안내 드렸으니 메일함을 확인해 보세요.

  21. pastore 2015.12.12 06:46 Address Modify/Delete Reply

    으억 헤이워드 컵스행...

Season Recap


보기는 좋으나 거추장스러운 트로피와도 같은 "100승"을 달성하며 2015 정규시즌 최고 승률팀으로 우뚝 섰다. 그다지 굴곡이 없던 시즌이었다. 그저 피칭, 피칭, 그리고 또 피칭. 위태위태했던 불펜진이 그래도 시즌 마지막까지 잘 버텨준 덕에 9월달에도 꾸준히 승리를 쌓을 수 있었고, 이에 턱밑까지 간격을 좁혀오는 라이벌들의 추격을 따돌리며 디비전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풍부한 가을 경험, October flair, 역대급 선발진, 최강 노예듀오, 잇따르는 연쇄 부상 속에 팀을 잘 추스린 명장 (...) MM, 4월에 시즌 아웃 선고를 받고 9월에 복귀한 빙구 에이스의 귀환까지. 포스트시즌을 앞두고 "뭘 해도 되는 집" Cardinals의 가을 헤드라인은 충분히 뽑아져있었다. 


포스트시즌을 앞두고 (잘 틀리는 것으로 유명한) ESPN의 23명의 전문가들 (...)에게 설문을 돌렸다. 과반수에 해당하는 12명이 디비전 시리즈 승리 결과를 놓고 정규시즌 100승 팀 대신 Cubs나 Pirates를 선택했다. 나머지 11명 중 챔피언쉽 시리즈 승리 팀으로 Cards를 지목한 사람은 4명에 불과했다. (WS 우승 팀으로 Cards를 지목한 것은 Eddie Matz 1명 뿐). 블로그에서는 스윕에 대한 걱정과 Arrieta에 대한 두려움으로 점철된 댓글이 달렸다.  며칠 후 Cardinals가 근 5년간 가장 빠른 페이스로 가을 무대에서 퇴장했고, 아무도 놀라지 않았다. 


St. Louis Cardinals
National League (MLB)


시즌성적 100 72 (NL Central 1위, NLDS 1 3 탈락)

647 득점, 525 실점 (Pythagorean W-L: 96 66)


OVERVIEW


Run-production보다는 Run-prevention에 포커스를 두고 만들어진 로스터라는 것은 모두들 알고 있으나, Run-production이 이렇게까지 형편없어서는 가을야구에서 경쟁력이 떨어짐을 올 해 뼈저리게 느끼게 되었다. 허허...그런데 놀랍게도 총 득점량이 작년에 비해 30점 가량 늘었고, 홈런 수는 32개가 늘었다. 일단은 Grichuk과 Matt Carpenter의 공로라고 해두자.  


 

 Run Scored

Run / Game 

BB 

SO  

HR 

GIDP 

SB (CS) 

2013

783 

4.83 

481 

1110 

125 

154 

45 (22) 

 2014 

619 

3.82 

471 

1133 

105 

140 

57 (32) 

 2015

647 

3.99

506 

 1267

 137

128 

 69 (38)

 

+ 28

+ 0.17

+ 35

+ 134

+ 32

- 12


+12 (+6) 



포지션별로 까기 전에 일단 간략히 WAR 분포도를 보고 시작하자.

  • Starter : 13.0 bWAR (NL 1위)              *(2위 LAD 10.4)

  • Relievers : 4.4 bWAR (NL 1위)            *(2위 PIT 4.2)

  • Catcher : -1.1 bWAR (NL 11위)

  • 1st Base : -2.0 bWAR (NL 11위)

  • 2nd Base : 0.3 bWAR (NL 6위)

  • 3rd Base : 1.6 bWAR (NL 5위)

  • Shortstop : -0.4 bWAR (NL 9위)

  • Left Field : 0.8 bWAR (NL 5위) 

  • Center Field : -0.1bWAR (NL 10위)

  • Right Field : 4.3 bWAR (NL 2위)

요새같은 투고타저 흐름을 생각하면 어느 팀이나 라인업에 구멍은 있게 마련이지만 구성이 참으로 특이하다. 이 팀에는 negative bWAR를 기록한 포지션이 무려 4개나 있으며, 리그 Top 5에 드는 포지션은 달랑 2개 뿐이었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타 팀들에 비해 무려 100점을 더 막아준 투수진의 노고에 힘입어서 이 모든 열세를 극복했다. 참고로 옆동네 Pirates와 Cubs는 나란히 5개 포지션에서 Top 5를 기록했으며, Playoff에 올라가지 못했던 D-Backs와 숙적 Giants도 5개 포지션에서 Top 5를 올렸다. Top 5에 들고 말고가 중요한 것은 아니다. 그러나 공수를 합쳐서 봤을 때 Replacement level에 들지 못하는 포지션이 무려 4개였다는 점은 생각하고 넘어가자. 


Catcher 

 

 PA 

 wRC+ 

 fWAR

 Def.

 HR

 BB/SO

 Slash

 CS% 

 cERA

 Yadi

 530

 80

 1.3

 10.7

 4

 0.54

 .270/.310/.350 

.413

 2.80

 T.Cruz

 151

 46

 -0.4

 1.3

 2

 0.19

.204/.230/.310

 .150 

 3.51

 TOTAL

 700 

 73 (23rd)

 0.9 (22nd)

 12.3 (10th)

 6

 0.4 (12th)

 .256/.293/.341

 

 


"무릎 체중 부하을 최대한 방지해서 많은 이닝을 소화하겠다!" 는 각오를 밝힌 Yadi는 날씬한 모습으로 스프링캠프에 나타났다. 그리고 NL 1위인 1150이닝을 소화해내며 약속을 지키고, 대신 체중과 함께 파워도 (ISO .080) 같이 날려보냈다. Yadi에게 화살을 돌릴 필요는 없다. 그는 그저 예전의 모습으로 돌아갔을 뿐이고, Yadi에게 (퀄리티있는) 1000이닝과 15홈런 중 둘 중 하나만 부탁해야 한다면, Yadi의 1000이닝이 더 값지다. 나이를 먹었어도 Yadi는 여전히 리그 최고의 사수 중 하나였으며, 팀 투수진의 역대급 시즌을 배후에서 관리하며 cERA (포수방어율) 에서 리그 1위를 먹었다. 수비에 관한 한, Yadi의 시즌에 실망했다면 그건 기대가 지나쳐서 그렇다고 보는 게 맞을 것이다.


문제는 Tony Cruz이다. 이건 예전에 jdzinn님께서 한번 말씀하셨던 부분인데, 다시 한 번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는다. Tony Cruz는 수비형 포수가 아니다. 단순히 참담한 도루저지율 (15%) 만 가지고 까는게 아니다. Cruz는 All glove, no bat 스타일이 아니라 Average glove, no bat 프로필의 백업 포수이다. 얘는 이래뵈도 올 시즌이 출장 경기수 (69), PA (151), 홈런 (2) 등 모든 타격지표에서 커리어 하이를 찍었는데, Yadi의 34세 시즌인 내년엔 200PA 이상을 충분히 받게 될테니 또다시 (몹쓸) 커리어 하이 시즌을 보낼 것이다. (3홈런 예상) 


2016 Outlook

Yadi-Cruz 조합으로 풀 시즌을 소화한다는 가정하에 포수 포지션에서 생산력 증가는 기대할 수 없다. 2011시즌 갑작스럽게 공격형 포수로 각성했던 Yadi는 이제 잊어도 좋다. 2010년까지의 Yadi는 평균 wRC+ 80대 타자였으며, 아마 앞으로도 최대 (20개의 병살타를 곁들인) .270 AVG와 wRC+ 80-85 수준의 시즌을 간신히 기대할 수 있는 타자로 커리어를 이어나갈 것이다. (Yadi에게 너무 박하게 얘기해서 미안하지만) 진짜 문제는 Yadi를 라인업에 넣는 것이 아니라 이런 수준의 타자를 중심타선에 투입해 Run-producer 역할을 맡기는 것이다. Yadi는 올 시즌 받은 500PA 중 5번타자 자리에서 무려 201PA를 받았는데, 5번타자 자리에서 .232/.264/.297을 기록했고 (26타점), 7번타자 자리에서는 117PA에서 .327/.379/.394를 기록하며 16타점을 쓸어담았다. Run-producer로써 Yadi는 수준 이하이지만, 하위타자로써의 Yadi는 나쁘지 않다. 


Cruz에게 200PA가 돌아갈 것을 생각하면 혈압이 오르지만, 딱히 다른 옵션이 보이지 않는다. 가장 이상적인 것은 지금 팜에 포스트 Yadi 시대를 열어갈 유망주가 Yadi를 모시고 경험치를 쌓는 일이겠지만, Shapiro가 깜짝 선물로 Pentacost를 물어다주지 않는 이상 그럴 일은 없을 것이다. FA로 풀린 포수들 중 군말없이 200PA에 만족할만한 녀석들이라면 Michael McKenry, Carlos Corporan, Jordan Pacheco 등을 꼽을 수 있겠고, 이 3명 모두 Cruz보다 더 나은 옵션이겠으나, (1루 겸업이 되지 않는 이상) 전력 상승을 도모할 수준의 차이를 만들지는 못할 것이다. 


(Yadi를 지키면서) 이 포지션에서 Run Production의 상승을 크게 기대할 수 있는 방법은 C/1B를 동시에 볼 수 있는 선수를 데려와 Cruz를 밀어내고 Yadi의 Workload를 커버해주는 방법 뿐이다. 어쩌면 요새 포수 복귀를 준비하고 있다는 Mike Napoli가 신선할지도 모르겠으며 (그러나 캐릭터가 Cards에 어울리는 선수는 아니다), 아니면 A's에서 Stephen Vogt를 영입하는 것도 방법일 것이다.    


1st Base

 

 PA 

 wRC+ 

 fWAR

 Def.

 HR

 BB/SO

 Slash

  ISO


 Reynolds

 432

 97

 -0.1

 -10.3

 13

 0.36

 .230/.315/.398 

.168


 Adams

 186

 78

 0.2

 -0.3

 5

 0.24

.240/.280/.377

 .137 


 Moss

 151

 109

 0.4

 -1.8

 4

 0.40

 .250/.344/.409

.159

 

 TOTAL

 833 

 91 (25th)

 0.1 (23rd)

 -13.7 (10th)

 22

 0.33 (24th)

 .236/.309/.384

 .148 (27th)

 


개막 당시 이 포지션에서의 계획은 플랜은 Adams/Reynolds의 플래툰이었고, 이는 사실 나쁜 복안이 아니었다. Adams의 2014시즌 RHP 상대 스플릿은 무려 .318/.349/.505에 OPS .854였고, Reynolds의 커리어 좌투 상대 슬래시는 (올 해 포함) .231/.348/.456에 OPS .804, wRC+ 113이다. 그냥 주먹구구식 계산을 때려봐도 이 두 선수를 플래툰 돌려서 500PA, 300PA씩 먹어준다면 평균 OPS .800은 넉넉히 기대할 수 있지 않은가. 그런데 현실은 이견의 여지가 없는 2015시즌 최대 구멍이었다. K%만 보면 리그 최고 선풍기들이었는데 (26.2%, ML 전체에서 26위), ISO도 26위 (.148, 26위)였고 1루수들이 뽑아낸 홈런 수 (18), 타율 (.236) 도 26위였다. 이 정도의 삼진수는 홈런으로 바꿔먹지 않으면 의미가 없다.


원인은 간단했다. Adams가 부상으로 이탈하면서 Reynolds에게 가서는 안 될 타석들이 급격히 늘어나기 시작했다. Reynolds는 K%를 커리어 평균에 비해 3%가량 줄이고 타율을 높이는 대신 ISO를 엿바꿔먹었는데, (0.168은 커리어 최저수치, 종전 .198), 이에는 몹쓸 Mabry의 영향이 크다. (아래는 지난 4시즌간 Reynolds의 vs RHP 성적)

  • 2012 Reynolds (Before 매부리) - 338PA 20HR (SLG .450)

  • 2013 Reynolds (Before 매부리) - 285PA 13HR (SLG .386) 

  • 2014 Reynolds (Before 매부리) - 280PA 19HR (SLG .429)

  • 2015 Reynolds (After 매부리) -     275PA   8HR (SLG .382)

오펜스 강화를 위한 필살기 Brandon Moss는 5일동안 불타오르려면 근 한 달을 기다려줘야 하는 최악의 가성비를 보였고, 151PA를 받는 동안 단 8타점에 그치고 그 와중에 Walk-off를 무려 2개나 치는 범상찮은 모습을 보였다. BABIP신의 가호를 받은 덕에 (.337) 스탯은 생각보다 좋게 찍혔다. 외야가 포화 상태인 팀이 "음...아무래도 OF를 볼 수 있는 녀석이 Lind보다는 낫겠군" 하면서 Moss를 선뜻 데려온 것은 3개월이 넘게 지난 지금도 이해가 가질 않는다. 


2016 Outlook

Reynolds는 FA로 떠나고, Moss는 트레이드 가능성이 농후하다. (Dombrowski가 Moss를 원한다는 루머가 있으나, 그 동네는 지금 처리할 선수들이 워낙 많다.) 30대에 접어든 Moss는 현재 1B/DH 옵션이지 OF/1B 옵션이 아니며, NL팀에서 저런 류의 선수가 로스터 자리를 보장받으려면 최소 Adam Lind 만큼은 쳐줘야한다. 커리어 최악의 시즌을 보내면서 트레이드 칩으로써의 가치도 굉장히 하락한 Adams는 플래툰이라도 "감사합니다" 하고 받아들여야 할 입장. 그럼 1루는 사실상 공석이나 다름없고, 덕분에 Chris Davis와 꾸준히 연결되고 있으며, 최근 Freddie Freeman과의 Cards를 연결시키는 루머도 등장했다. 


공교롭게도 열쇠는 Heyward가 쥐고 있다. 비싸디 비싼 Heyward와의 재계약에 성공한다면 지난 시즌 1루에서 57이닝을 소화했던 Piscotty와 Adams가 플래툰을 보게 될 가능성이 높다. 내부 인사 둘을 겸업을 시키는 (Internal + Internal) 식의 가장 Cards스러운 옵션이다. 만약 Heyward와의 재계약에 실패한다면 Piscotty가 외야에 잔류하고 Adams의 다른 플래툰 파트너를 찾아봐야 할 것이다. 


(Chris Davis의 영입이 없다는 가정 하에) 필자는 이 팀의 장기적 1루 옵션은 Matt Carpenter여야 한다고 본다. Carpenter가 3루를 보는 것은 Daniel Murphy가 2루를 보는 것 만큼이나 어색하고, 이런 전환은 선수 본인의 커리어에도 좋을 것이다. 원래 (1루를 포함해) 내야포지션들을 쭉 순회해왔으니 Holliday처럼 갑작스러운 포지션 변화를 두려워할 이유도 없다. Carpenter처럼 늘씬한 프레임을 가진 왼손잡이가 1루를 맡는 경우는 꽤 보지 않았던가 (John Olerud?). 얼척없는 얘기처럼 들릴지 모르겠지만, 어쩌면 QO 없이 풀린 David Freese와의 해후를 통해 Carpenter를 1루로 돌리는 것도 생각해 볼 수 있지 않을지. 


2nd Base

 

 PA (G)

 wRC+ 

 fWAR

 UZR / DRS

 HR

 BB/SO

 Slash

 

 K.Wong

 606 (145)

 96

 2.3

 0.4 / +5

 11

 36/94

 .260/.320/.385 

 

 G.Garcia

 27 (9)

 101

 0.2

 -1.1 / -1

 1

 1/3

 .240/.337/.387

 

 P.Kozma

 24 (12)

 7

 -0.6

 -0.6 / 0

 0

 2/4

 .152/.236/.152

 


Wong의 풀타임 2년차 시즌은 말 그대로 용두사미였다. 20/20을 할 기세로 홈런을 쏘아올리며 전반기를 무려 .777의 OPS로 마감했으나 (9HR 10SB), 7~8월에는 장작을 패려는 건지 공을 치려는 건지 알 수 없는 모습으로 일관하며 엄청나게 긴 슬럼프에 빠졌다. 결과적으로 작년보다 130PA를 더 받았으나 오히려 시즌 홈런 수는 하나 줄어든 11홈런에 그쳤는데, 7/28일에 시즌 11호 홈런을 친 후 단 한 개의 홈런도 추가하지 못하고 시즌을 끝내버렸다. 시즌 초에는 수비에서 상당히 인상깊은 하이라이트 릴도 몇 차례 연출해내며 팬들을 흥분시켰는데 (사실 본인이 더 흥분했었다), 브레이크 이후에는 타격 슬럼프가 수비 집중력까지 흐트러트린 모습이었다. 그러나 수비를 굳이 까지는 않겠다. 비록 리그 2루수들 중 최다 에러 부문 1위 (17개) 로 시즌을 마감했지만, 1300이닝 가까이 소화해주며 300+ putout을 처리한 것을 감안하면 이건 괜찮은 기록이다. 키스톤을 이루는 Peralta의 레인지가 겸손한 편이고, 1루쪽 수비가 시즌 내내 엉망이었기에 Wong이 커버해야하는 그라운드가 넓었던 것은 사실이니 일단 넘어가도록 한다.


2016 Outlook

여기도 답답하다. Depth Chart에서 보시다시피  Kolten Wong의 자리는 굳건하며, 도저히 플래툰 시스템을 돌릴 수 있는 상황이 아니다. 만 25세 시즌에 들어가는 이 젊은 2루수는 부상이 없다는 전제 하에 올 해도 600PA를 너끈히 소화할 것이다 (반대로 Wong이 부상을 당할 경우 2루는 정말 큰 문제가 생긴다.) 


4~5월에 한창 잘 맞을 때의 Wong을 보면 공수 양면에서 운동신경과 툴은 건재하다. 힘도 있고 스피드도 있다. 그런데 머리가 없고 정신이 없다. 필자는 이 녀석이 풀 시즌 600PA를 넘게 받으면서 볼카운트 3-1을 만든게 고작 24번밖에 되지 않는다는 것에 한 차례 놀라고, 그 중 인플레이 시킨 공이 13개, 그 중 안타로 연결한 게 2개밖에 되지 않는다는 점에 (볼카운트 1-3에서 기록한 타율이 .154) 다시 한 번 놀란다. 경기를 많이 보신 분들은 알겠지만 얘는 영웅 스윙에 맛이 들려있는 상태인데, 능력이 따라주질 않는다. 이런 수준의 Plate Discipline으로는 Josh Barfield나 Felipe Lopez 프로젝션이 훨씬 어울리며, Orioles의 Jonathan Schoop과 비교해서 크게 뭐가 나은지 잘 모르겠다. 


2014시즌에는 의외로 좌투수 상대로 홈런을 3개나 뽑아내며 고개를 갸웃하게 했으나, 올 해 성적이 정상으로 돌아왔다 (vs LHP: wRC+ 52, BB% 3.4%, K% 19.7%, .229/.275/.277) 필자는 이 녀석의 좌투상대 PD가 나아지는데 한계가 있을 것으로 보기에, 차라리 좌투수 상대로 장타를 아예 포기하는 어프로치가 나을 것이라 생각한다 (좌투수 상대로 Pull%가 41%에 이르는데 LD%는 18%에 그친다. 이러다간 그냥 복사기가 될 뿐이다.) 

팀 라인업의 생산성만 고려한다면 이 포지션은 플래툰을 돌려야 맞으나, 딱히 누굴 데려와서 패를 맞춰봐야할지 각이 나오지가 않으며, 다른 급한 포지션이 더 많기 때문에 Wong의 앞길은 꽤나 트여있는 편이다. FA 중에서는 Howie Kendrick 정도만이 즉시 전력 상승을 개런티 할 수 있겠으나, QO도 붙어있고 최소 3년 40M 정도는 넉넉히 받을 선수라 도저히 매치가 되질 않는다. 


3rd Base

 

 PA (G)

 wRC+ 

 fWAR

 UZR / DRS

 HR

 BB/K

 Slash

 ISO

 Carpenter

 665 (154)

 139

 5.2

 -5.4 / -10

 28

 0.54

 .272/.365/.505 

 .233


4월에는 신 (wRC+ 198), 5월에는 올스타 (wRC+ 129), 6월에는 환자 (wRC+ 71). 7월부터는 서서히 올스타로 복귀해 9월을 다시 신으로 마쳤다 (wRC+ 185). K%를 무려 7%나 희생하는 대신 홈런을 20개나 더 쳐줬고, Contact%를 10%나 희생하는 대신 ISO가 무려 .130이 올라갔다. 여태껏 우리가 알던 Matt Carpenter와는 완전히 다른 시즌을 보냈으며, 이런 변화를 겪는 와중에 wRC+ 139였으면 수고했다. Holliday가 빠진 상황에서 Run Producer의 역할을 떠맡아서 이런 시즌을 보낼 줄이야. Todd Frazier, Evan Longoria, Adrian Beltre 등 쟁쟁한 3루수들에 비해 공격 면에서만큼은 한 차원 더 높은 시즌을 보냈다. Carpenter보다 더 높은 OPS (.871) 를 기록한 3루수는 MVP Josh Donaldson과 산동네의 신 Nolan Arenado 뿐이다. Matt Carpenter라는 선수가 파워 포텐셜을 최대한 터뜨릴 경우 만들어낼 수 있는 최상의 결과물을 우리가 목격했다고 본다. 


2016 Outlook

위에서 언급했지만, Carpenter는 언젠가 1루로 돌아가야 할 선수이다. 900이닝 이상을 소화한 20명의 3루수들 중 MCarp의 UZR 수치는 16위, Defensive Run Saved 수치는 고작 18위에 그친다. 바꿔말하면 이 포지션에서의 Defensive Upgrade는 상당히 수월할 것이란 얘기이며, Carpenter가 3루를 보는 이상 이 팀은 3루에서 리그 평균 이하의 수비를 꾸준히 감내해야 한다는 얘기이다. 물론 Carpenter의 방망이를 라인업에 포함시킬 수 있다면 이 정도는 감내할만 하지만, 대체 무엇 때문에 굳이 그래야하는가. 


Shortstop

 

 PA (G)

 wRC+ 

 fWAR

 UZR / DRS

 HR

 BB/K

 Slash

 ISO

 Peralta

 640 (155)

 105

 1.7

 -7.2 / -7

 17

 0.44

 .275/.334/.411 

 .136


애증의 약형은 거의 쉬질 않았다. 무려 148경기를 유격수로 선발 출장해줬고, DH로 2차례 나왔다. 그 와중에 평균 이상의 생산력 (wRC+ 105), 올스타 선정. 수고했다. 마지막 2달간은 아예 김이 빠진 모습이었다. 만 33세 시즌이었다. 그럴 만했다. 뒤를 받치는 선수들은 Kozma와 Garcia였고, 중심타선엔 그가 없었다면 Yadi가 3번을 쳤을 상황이었다. Yadi의 경우와 마찬가지로, 맡겨서는 안될 역할을 맡겼던 것이다. 타순별 성적을 보자.

 

 PA

 HR

 RBI

 wRC+

 OPS

 BB/K

 Batting 3rd

 272

 5

 27

 98

 .715

 0.59

 Batting 4th

 248

 9

 29

 104

 .745

 0.38

 Batting 5th

 112

 3

 15

 129

 .843

 0.33


필자도 타순별 스플릿에 큰 의미를 부여하는 것은 위험하다고 생각하지만, 그 대상이 커리어 7000타석의 샘플을 가지고 있는 Peralta라면 눈여겨볼만 하다고 본다. 약형은 커리어 내내 5~7번을 치던 선수이며, 3번 타순에서 이렇게까지 많은 타석을 받았던 것은 2006년이후 무려 10년만이었다 (그 당시에도 결과는 안좋았다.) 그러나 3번을 칠 사람이 없는 팀 사정상 어쩔 수 없이 3번 타선에 들어서서 출루에 힘을 기울였고, 결국 이 사단이 났다. 2014년에는 좌투 상대로 wRC+ 148을 찍었으나 올해는 100으로 내려왔다. Peralta 스킬셋의 장점을 무력화시키고 단점을 최대화하는 결과가 빚어졌는데, 이는 다시 반복되서는 안될 것이다. 월별 성적으로 본 Peralta의 wRC+는 4월 126, 5월 158이었다. 그리고 Holliday가 이탈한 시점 (6월 8일) 을 기점으로 Peralta의 성적은 점차 내려왔고 (wRC+ 97), Holliday가 아예 뛰지 않았던 8월달에는 wRC+ 70을 기록했다. 마지막 두 달간 Peralta의 ISO는 0.057로 Tony Cruz보다도 낮았으며, 장타율은 .300선을 간신히 넘겼다.  

2016 Outlook

2015시즌을 통해 배운 게 있다면 이제 이 팀은 Post-Yadi 시대 뿐 아니라 Post-Peralta 시대도 준비해야 한다는 것이다. Yadi는 미트질과 어깨로 밥값을 할 수 있지만, Peralta는 그렇게 할 수 없다 (UZR -7.2, Defensive Run Saved -7). Peralta의 최대 장점인 "꾸준한 Pop"과 "좌투 Crushing"은 6월을 기점으로 찾아볼 수가 없었다. 시즌 중 딱 2달만 평균 이상의 타자이고, 나머지 4달간 동면을 취한다면 Peralta의 좁은 레인지와 Marginal한 수비는 전혀 상쇄가 돼지 않을 것이다. 올 시즌 Peralta의 수비는 UZR과 DRS 두 부문만 봤을 때 23명 중 22위에 그쳤다 (900이닝 이상 소화한 유격수들 기준, 최하위 Marcus Semien). 34세 시즌에 접어드는 유격수에게 Regression은 피할 수 없다고 보며, 이 수치는 내년에 더 안좋아질 가능성이 높다. 


당초 Peralta의 수비가 크게 도마 위에 오르지 않았던 것은 시즌 첫 2달간 Peralta의 공격력이 모든 것을 상쇄했기 때문인데 (덩달아 Wong도 많이 커버를 해줬다), 후반기 들어서 Peralta는 공수 양면에서 잉여였다. 2016시즌은 후반기까지 기다릴 여유가 없을 것이다. 다행히도 Peralta의 연봉은 향후 2년간 12.5M, 10M으로 내려가게 되니 트레이드하기 어렵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한다. 당초 그와의 계약 당시에 언급했던대로 Peralta를 3루로 전환해 수비부담을 줄이고, 대신 수비좋은 유격수를 영입하는 것도 한 방법이다. 


Left Field

 

 PA (G)

 wRC+ 

 fWAR

 UZR / DRS

 HR

 BB/SO

 Slash

 

 M. Holliday

 277 (73)

 124

 0.9

 -1.4 / -4

 4

 0.80

 .279/.394/.410 

 

 S. Piscotty 

 256 (63)

 133

 1.1

 -1.0 / -4

 7

 0.36

 .305/.359/.494

 

R. Grichuk

 350 (103)

 137

 3.1

 2.5 / +4

 17

 0.20

 .276/.329/.548

 



Cards 유니폼을 입은 후 지난 5년간 평균 630PA를 소화해주던 Holliday에게 당연히 600PA 정도 돌아갈 것으로 예상하고 시즌을 시작했는데, 부상이 장기화되면서 Holliday는 데뷔 이래 가장 적은 타석 수(277)를 소화하게 되었다. Grichuk은 타석 수만 확보해주면 20홈런은 수월하게 칠 수 있음을 증명했고, Piscotty 역시 Memphis에서 보여줬던 "polished hitter" 다운 모습을 ML 레벨에서도 보여줄 수 있음을 증명했다. 

2016 Outlook

이 포지션에서의 내년시즌 생산력은 철저히 Holliday에게 달렸다. Steamer Projection은 내년 시즌 Holliday가 2.0 WAR 시즌을 보내며 130경기 575PA 17홈런, wRC+ 124 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는데, 필자는 이 정도 선이 Holliday에게 기대할 수 있는 최선이라고 본다. 그저 건강히 마지막 시즌을 소화해준다면 클래스있는 타자답게 자기 역할 해줄 것이다. 다만 수비는 큰 구멍이다.  Holliday의 다음 팀은 AL팀이길 빌어본다.


Center Field

 

 PA (G)

 wRC+ 

 fWAR

 UZR / DRS

 HR

 BB/SO

 Slash

 

 P. Bourjos

 225 (117)

 70

 -0.5

 -3.4 / -4

 4

 0.32

 .200/.290/.333 

 

 J. Jay 

 245 (79)

 57

 0.3

 +5.5/ +1

 1

 0.53

 .210/.306/.257

 

T. Pham

 173 (52)

 125

 1.5

 +2.4 / +5

 5

 0.46

 .268/.347/.477



시작은 Jay 선발, Bourjos 백업이었다. 그런데 Jay의 출발이 더뎠다 (4월달 .261/.346/.290).  알고보니 부상을 달고 뛰고 있었다. 5월 한 달동안 ISO 0.000을 기록하더니 6월에는 wRC+ 29를 기록하고 DL에 올랐다. Grichuk이 CF 알바를 뛰었고 (250이닝) , Bourjos도 기회를 받았지만, 이들 중 누구도 Everyday CF로 보이지는 않았다. 그렇다고 Jay의 부상 복귀가 딱히 기다려지는 상황도 아니었다. 그러다가 Pham이 올라왔고, 8월에 3할, 9월에는 3할과 홈런 4개를 쳤다. 홈런 중 한 개는 Cubs의 Lester를 상대로 뽑아낸 문샷이었다. 아마 이 홈런이 Cards CF들이 빚어낸 최고 명장면이 아니었다 싶다 (물론 팔꿈치가 다친 Grichuk의 앨리웁 토스를 제외하고). 중견수 자리에서의 wRC+ 순위를 보면 30개 팀중 14위로 평타를 친 것 같지만, 그건 Grichuk의 성적을 포함해서 그렇다. 사실 Everyday CF 자리를 맡기기에는 불안한 구석이 많은 Grichuk을 제외하고 나면, Cards CF들의 성적은 공수주 모든 면에서 20위권 밖이었다.


2016 Outlook

사실 Freese 트레이드 때만해도 개인적으로 기대감이 컸던 Bourjos는 몹시 실망스럽다. Pop/Speed 를 모두 갖춘 리그 최고의 Defensive CF를 4th OF로 쓸 수 있는 것은 무진장 사치로 여겼었다. 그런데 삼진 머신에 센스가 없으며 필요한 타이밍에 부상도 잘 당한다. Angels에서 기회를 못 잡은 것은 운 탓만 할 수는 없는 노릇이다. 당연히 더 잘 할 수 있는 선수겠지만, 지금 Cardinals에서 자리는 없어보인다. 빨리 새 둥지를 트는 것이 본인에게나 팀에게나 좋은 일일 것이다.

Pham은 건강만 유지할 수 있다면 4th OF로 더할나위 없는 옵션이다. 공/수/주 모든 면에서 Grichuk을 제외하면 Pham보다 나은 CF 옵션은 없다. 무툴 Jon Jay는 3할을 쳐야 본인의 연봉을 합리화할 수 있는 선수인데 부상으로 모든 게 망가졌다. 내년을 보내고 나면 FA니 성적에 매진할 인센티브는 충분하다. Heyward와 재계약한다면 Grichuk이 주전 CF가 되겠으나, Heyward를 보낸다면 이 포지션은 Jay/Pham 플래툰으로 갈 가능성이 높다. Jay가 트레이드될 가능성도 있지만, 글쎄...과연 어떤 업그레이드를 노리는 팀이 Jay를 데려갈까? 


Right Field

 

 PA (G)

 wRC+ 

 fWAR

 UZR / DRS

 HR

 BB/K

 Slash

 ISO

 Heyward

 610 (154)

 120

 6.0

 +20.2 / +22

 13

 0.44

 .293/.359/.439 

.146


대체 우리가 작년에 왜 Heyward를 데려왔었는가...를 생각해보면 당장 떠오르는 것은 어린 Taveras의 환한 얼굴이지만, 조금 더 근본적인 이유는 바로 RF 자리에서의 현저한 생산성 부재였다 (아래 기록 참조). 그리고 이 포지션은 Heyward가 옴으로써 가장 안정적이고 생산적인 포지션으로 거듭났다. (wRC+ 72 --> wRC+ 121,  -1.6WAR --> 6.0WAR) 

시즌 내내 "쟤는 WAR를 위해 특화된 선수이다" "비싼 복사기다" "홈런 치는 법 까먹었냐" 등 욕을 많이 먹었으나, 후반기로 접어들면서 (중간에 한차례 버닝이 있으면서) 점점 "쟤는 주루와 수비로 팀에 엄청난 공헌을 한다" 는 인식이 굳어졌다. Heyward가 없었으면 단순 계산으로 6~7승을 빼야했는데, 올 시즌처럼 디비전 경쟁이 빡셌던 경우가 없었기에 무척이나 소중했다.

지금 Cards 라인업에 wRC+ 120짜리 타자는 몹시 귀한 존재인데, 여기에 Heyward급 수비와 주루를 더하면 (Most Well-Rounded Player로 선정되기도 했다) 이만한 재능은 찾기 힘들다. 공/수/주에서 Heyward의 game에는 약점이 거의 없다. 파워가 부족하다고 까는 것은 마치 DMF를 영입해놓고 득점왕을 못한다고 하는 것과 마찬가지이다.

2014 Cardinals RF들의 공격지표 (Sugar, Pham 불포함)

 

 Slashing Line

 wRC+

 WAR

 Craig (398AB) 

 .237/.291/.346

 wRC+ 81

 WAR -0.6

 Taveras(248AB)  

 .239/.278/.312

 wRC+ 67

 WAR -1.1

 Grichuk(116AB) 

 .245/.278/.400

 wRC+ 90

 WAR +0.6

 Total

 .230/.279/.329,

 wRC+ 72

 WAR -1.6

뭐...굳이 깔라면 깔 수 없는 것은 아니다. 데뷔 이후 5시즌 중 4시즌을 10%가 넘는 BB%를 기록했었는데, Cards 유니폼을 입고 기록한 수치는 9.2%에 불과하다. 대신 삼진도 훨씬 덜 당했다. 더 걸어나갈 수 있었는데 몹쓸 라인드라이브 치느라고 안 걸어나간 것이다. 아래 Batted Ball 패턴의 변화를 잠시 참조하시면...
Heyward's Batted Ball Distribution

 

 GB/FB

 LD%

 GB%

 FB%

 Cent%

 2012 (ATL)

 1.20

 19.3%

 44.0%

 36.7%

 31.1%

 2013 (ATL)

 1.25

 21.4%

 43.7%

 35.0%

 31.9%

 2014 (ATL)

 1.28

 18.9%

 45.5%

 35.6%

 33.7%

 2015 (STL)       feat. 매부리

 2.44

 19.3%

 57.2%

 23.5%

 36.3%

보이시는가, 매부리의 서포트에 힘입어 Jon Jay화된 Heyward의 성적이. 라인드라이브 성애자처럼 굴더니 결국 LD%는 그다지 나아지지도 않았다. 대신 GB%가 무려 11.7%가 올랐고, FB%가 12.1%가 떨어졌다. 플라이볼 10개를 치면 땅볼 12개만 치던 녀석이, 이젠 플라이볼 10개 당 땅볼 24개를 치는 것이다. 참고로 원조 복사기 Jon Jay의 커리어 GB/FB 비율이 2.40, GB%가 53.8%, Cent%가 38%이다. 이렇게 up-the-middle쪽 타구에 굳이 집착하는 이유가 무엇인가? 알렉스 고든처럼 치던 녀석을 데려와 Jon Jay 식으로 만들어버렸다는 느낌이 든다. Heyward의 시즌이 실망스럽다고 생각하진 않지만, 굳이 꼭 이렇게 만들었어야 하나?  

2016 Outlook

11월 26일 현재, 아직도 우리의 오프시즌은 Heyward와 재계약을 하느냐, 마느냐, 이 갈피가 잡혀야 다음 단추를 꿸 수 있는 상황이다. Heyward처럼 팀에 여러 방면으로 공헌할 수 있는 젊은 탤런트를 장기계약으로 묶어서 앉혀놓는 것은 Pujols나 Chris Davis 등 타격으로만 공헌할 수 있는 선수를 잡는 것에 비해 리스크가 덜하다. 작년에 이곳저곳 부딪치면서도 DL없이 600타석을 소화해준 것도 그렇고, 깡패같은 나이도 그렇고, 여러가지 면에서 Heyward를 잡으면 향후 5년은 RF 자리를 놓고 굳이 고민할 일은 없을 것이다. 다만 얘한테서 절대로 Justin Upton이나 Cespedes같은 폭발적인 타격을 기대하진 말자. 그런 기대를 해놓고 실망한다면 그건 기대한 사람 탓이다.

Heyward를 잡지 않을 시 (못할 시), 이 포지션에는 (당연히) Stephen Piscotty와 Randal Grichuk이 유력하다. Grichuk은 풀시즌 RF를 돌릴 경우 25HR과 wRC+ 120도 기대할 수 있겠지만, 수비 측면에선 마이너스 레이팅을 면하는 정도일 것으로 예상한다. 

부록 - 월별 Cards 타자들 wRC+ 그래프






Posted by Doovy+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이전 댓글 더보기
  2. ㅇㅇ 2015.11.26 20:13 Address Modify/Delete Reply

    올 시즌 돈을 쓰겠다는 것은 좋은데, 타자중에서 누구에게 돈을 쓸 것이냐라고 하면 대단히 의문스럽습니다. 세스페데스는 헤이워드를 놓치기 전에 선택할하만 선택지는 아니고, 크리스 데이비스는 건강을 판돈으로 건 로또입니다. 돈주고 성적 빼먹기로는 투수가 제격인 상황이라서 끊임없이 이야기가 나오고는 있는데, 벌리나 열페갑을 모두 놓친 상황이 아니라면 그 선수들 중에서 아무도 못 잡는다고 해서 크게 분노할만할까 하면 그것은 또 아닌 것 같습니다. 내년 목표가 우승이라면 아무리 돈을 써도 모자랄 것 같기는 한데, 컨텐딩이라면 그렇게까지 할 상황도 아니구요. 남는건 트레이드인데, 린이 누운 이상 트레이드 카드 이야기는 이 블로그에서도 이미 사라졌고요.뭔가 하긴 해야겠지만, 뭐도 그렇게까지 마음에 차지 않는 상황이라고 봐야할 것 같습니다.

  3. BlogIcon jdzinn 2015.11.27 03:04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그리척이 저렇게 꾸준했나요?ㅎㅎ

    카프를 1루로 보내야 한다는 말씀에 적극 공감합니다만 성사되긴 힘들 듯합니다. 주전 유격수, 혹은 주전 유격수와 3루수를 동시에 구해야 한다는 뜻인데 Mo가 감당하기엔 너무 어려운 미션이라서요. 지금도 '돈 쓰겠다', '코어 구하겠다'면서 '너무 비싸면 안 잡는다'는 모순된 컨셉은 그대로인데, 이래서야 과감하고 모험적인 수를 둘 수 있을까요?

    이 팀은 헤이워드와 프라이스를 다 잡는다 쳐도 run-prevention만 강화될 뿐인데요. 스쿼드의 체질을 바꾸려면 오버페이든, 포스팅이든, 트레이드든 팔 하나는 내줄 각오를 해야 합니다. 누구는 위험해서 안 되고, 누구는 우타자라 안 되고, 누구는 비싸서 안 되고, 누구는 핵심이라 안 되고, 누구는 아까워서 안 되고... 뭐 다 안 되면 길은 정해져 있습니다. 페이롤은 페이롤대로 쓰면서 스쿼드 퀄리티만 B급으로 떨어겠지요. 이미 아스날이 보여줬고 올해 첼시가 이어 받은 컨셉입니다.

    • BlogIcon styles 2015.11.27 06:28 Address Modify/Delete

      아스날은 신구장짓고 4위유지가 목표일때보다 올해가 가장 돈적으로 열받죠 ㅠㅠ 근데 이번겨울에 정신안차림 망할거같은데 어디다쓸지 모르겠습니다

    • ㅇㅇ 2015.11.27 10:37 Address Modify/Delete

      아스날이라면 몰라도 이번 시즌 첼시의 문제점은 결이 좀 많이 다르다고 봅니다. 무리뉴 팬덤이 주장하는 감독이 사달라는 선수 안 사준 구단주가 만악의 근원이다 라는 것을 100% 인정하는 것도 너무 러프하고요.

    • BlogIcon jdzinn 2015.11.27 13:59 신고 Address Modify/Delete

      간단하게 (신)벵거와 비교하면 딱이지만 적어도 (구)벵거보단 첼시에 가까운 듯합니다. styles님 말씀대로 (구)벵거는 신구장 건설로 인한 긴축재정 핑계라도 있었는데요. 첼시는 유능한 프런트가 자기복제에 취해서 일을 이 모양으로 만든 거라서요. 요즘 링크 뜨는 선수들 이름 보면 여전히 정신 못 차린 듯하구요. 그래도 이렇게까지 망한 건 당연히 무리뉴 탓인데요. 3년 내리 승점짜내기 무전술 축구만 반복하니 강등권에게도 털리는 게 당연합니다. 경기 내적으로만 보면 MM도 이와 비슷하죠. Mo 역시 큰 틀에서 마리나 그라노프스카야랑 닮은 점이 많구요.

      근데 제가 첼덕, 무빠입니다만 '무리뉴가 요청한 선수'는 실체도 없는 것 아닌가요?ㅎㅎ 소위 그 팬덤이란 게 '우리형류'인 모양인데 그런 의견은 참고할 필요가... 마 일단 첼덕이라면 로만은 절대 깔 수가 없으니까요. 그리고 무리뉴는 시즌 끝나고 제 발로 나가길 바랍니다. 2기 첼시는 눈 뜨고 봐줄 수가 없는데 진짜 한물 간 모양이에요.

  4. 어제만난슈팅스타 2015.11.27 10:16 Address Modify/Delete Reply

    다음 시즌은 몰라도 2017년에는 페랄타의 3루 이동과 카프의 1루 이동은 어느 정도 밀어볼만한 시나리오 아닐까 싶군요. 전 어차피 이 팀의 '체질'이라는게 한 순간에 바뀌지는 않을거라 생각합니다. 타선의 코어 두셋을 한꺼번에 갈아엎는 것도 불가능한 상황이고 무리하게 그런 체질 개선을 시도해서는 오히려 나쁜 결과로 이어질수도 있죠. 당장 타선 답답하다고 크데 지르고 이러는건 좋은 판단이라 할 수 없습니다. 결국 어떤 방식으로건 트레이드로 장기적인 전력 개선을 추구해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로젠탈같은 자원을 릴리버로 활용하는 마당에 넘쳐나는 투수팜은 결국 사치입니다. 다음 시즌에도 불펜에 파워암 추가한답시고 레예스 릴리버로 올려서 활용하고 이럴 것 같은데, 가치 잔뜩 올라간 전국구 투망주 릴리버로 쓰느니 트레이드칩으로 활용하는게 나아요.

    • BlogIcon jdzinn 2015.11.27 14:51 신고 Address Modify/Delete

      조금 이견이 있는 게 이 팀의 타선엔 코어가 존재하지 않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doovy님이 본문에 적어주신 대로 3~5번에 들어가선 안 되는 타자들이 3~5번을 쳤구요. 해서 정확히는 코어를 갈아엎는 게 아니라 없는 코어를 만들어내야 합니다. 팀 전체를 한 번에 갈아엎으면 부작용이 클 수 있다는 말씀에 매우 공감합니다만 타선은 좀 많이 갈아치워도 되지요. 심플하게 지금 그냥 똥이니까요ㅎㅎ

      그럼 코어를 어떻게 만들어내느냐가 관건인데 돈, 자체생산, 트레이드 이렇게 세 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이 중 자체생산은 불가능이고, 트레이드는 칩도 칩이지만 Mo의 의지가 전혀 보이지 않습니다. 그럼 남는 게 돈인데요. 중계권료 따위 포함하지 않아도 지난 3년 영업이익만 최소 180M이지 않습니까? 곳간에 돈이 넘치다 못해 터질 지경이라 돈으로 해결하는 게 장땡인 상황입죠. 해서 쓰긴 쓸 모양인데 방향성을 분명히 할 필요가 있다 봅니다. 지금은 가성비가 아니라 리스크와 업사이드에 투자해야 할 때니까요. 제가 벵거 깔 때 자주 했던 말입니다만 때로는 오버페이도 불사해야 강팀입니다. 나중에 질러야지 해봤자 스쿼드에 갈아치울 B급만 더 불어나고, 물가는 오르고, 결국 더 많은 대가를 치르게 될 거예요. 저도 크데 싫어하는지라 꼭 크데를 지르자는 게 아니고 그 정도 계약 하나 망해봤자 드윗 지갑에 기스도 안 갈 겁니다. 지금 그 정도 돈이 있죠 이 팀이...

  5. BlogIcon jdzinn 2015.11.27 15:07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에... 그리고 컵스의 '소소한 무브'로 평가되는 브라더스 트레이드 말인데요. 유능한 투코 믿고 고쳐 쓸 각오로 진행한 모양인데 넘겨준 선수가 쩌리가 아니더군요. 국제계약으로 250K나 투자한 97년 11월생 꼬맹이입니다. 정작 우리는 덱맥인지 뭐시긴지나 물어오고, 굴드는 소콜로비치 그레이트핏 소리나 하고 앉았는데요. 딜의 성패를 떠나 저런 과감함이 참 부럽습니다. 안 그래도 탤런트 차이가 극심한데 이렇게 작은 무브부터 계속 격차가 벌어지면 어떡하나 싶어요.

    • BlogIcon styles 2015.11.27 15:18 Address Modify/Delete

      소콜라도 패전조론 머 ㄱㅊ죠 그이상은 그닥 불펜 빈자리도 메워야하고 선발도 올해 능력대비 성과가 너무 쩔어서 어지간한 보강으론 망할지도 결론은 빛좋은 개살구죠

  6. styles 2015.11.27 18:28 Address Modify/Delete Reply

    으음 생각외로 피똑딱과 그풍기 타석 차이가 얼마 안나고 war 차이가 2나 나는군요....
    음 피똑딱은 더 잘한다고 생각했는데 다시 보니 의외입니다 .
    전 타선은 포기했습니다. 걍 못한다고 생각하기로 했습니다 매부리코 타코를 쓰는한 절대로 반등할일은 없다고 생각해요
    근데 투수진은 주축들의 건강이슈가 있고 뎁스 문제인데 이게 평균이하로만 이상하게 꼬여도 팀이 완전히 나락으로 갈수도 있습니다.....

  7. nodmar 2015.11.28 01:16 Address Modify/Delete Reply

    브렛 로우리가 시장에 나온 것 같은데, 노려볼만 하지 않나요? 2B, 3B 가능하고 우타에 지금 가치도 최저점이고요.

  8. BlogIcon PB 2015.11.28 01:21 Address Modify/Delete Reply

    매부리코를 쳐내지 않는 이상 이 팀은 트라웃이나 하퍼가 와도... 쿨럭....

  9. BlogIcon jdzinn 2015.11.28 04:13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로우리는 기량은 둘째치고 메이크업 이슈가 있는 놈이라 우리와 인연이 닿을 수가 없습니다ㅎㅎ

    보아하니 레드삭스가 프라이스에 필사적으로 달려들 모양인데요. 그럼 나가리니까 다음은 그레인키, 쿠에토. 얘들도 자동 나가리인 듯하고 다음은 투머맨... 전 솔직히 얘나 고든 건드릴까봐 무섭습니다-_- 어쨌든 투머맨도 패스하면 다음은 사마자, 리크, 이와쿠마, 첸웨인, 카즈미어 정도. 아시아인 두 명은 괜찮은데 기량으로 보나 픽 소모로 보나 랙키가 낫지 않을까요? 고칠 자신만 있으면 의외로 사마자는 나쁘지 않을 듯하구요. 보험으로 벌리가 있습니다만 이 양반은 일단 몸부터 성치 않은 듯해서 영...

  10. BlogIcon jdzinn 2015.11.28 10:13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햅이 3/36을 받았군요. 이젠 정상가의 기준이 완전히 바뀐 듯합니다. 축구판이랑 똑같아지려는 모양이에요.

    • lecter 2015.11.28 11:10 Address Modify/Delete

      이제 10M은 은퇴 몇년 안 남은 베테랑들이 1~2WAR 찍으면서 받는 연봉, 20M은 above-average 선수들이 받는 연봉이죠. 근데 선수들이 그렇게 많이 받는 거 같아 보여도, 야구판 전체에서 선수들이 받는 revenue의 비율은 10년 전에 비해서 무척 많이 떨어졌습니다. 샐러리 캡이 있으면 이게 CBA의 주요 논점이 될 텐데 야구는 샐러리 캡도 없으니...

  11. zola 2015.11.28 10:38 Address Modify/Delete Reply

    뭐 레드삭스가 그 정도로 달라붙었다면 프라이스는 끝났다고 봐야죠. 다른 팀보다 3~40m은 더 쓰겠다는데 어쩌겠습니까. 우리가 아무리 페이롤 관리를 잘 해왔다고 해도 오버페이를 하기 시작하면 시장 자체가 작고 픽 순위가 항상 낮은 우리가 컵스를 당할 수가 없습니다. 그냥 헤이워드에 올인하고 투수는 래키형을 싸게 잡던가 아니면 광활한 부시빨 믿고 이와쿠마나 첸웨인을 노려보는 것도 괜찮을 것 같구요.

    • BlogIcon styles 2015.11.28 11:15 Address Modify/Delete

      뭔가 이런상황서 시장은 미쳤다하고 끝낼거 같아 무섭습니다 그나저나 불펜은 누굴 지르죠?

  12. BlogIcon Chris 2015.11.28 11:29 Address Modify/Delete Reply

    결국엔 우리가 코어타자를 둬애하는 포지션이 내야나 중견수라 생각하는데 중견수는 타격보단 수비 주루 위주로 가는팀이 많고 그럼 올스타 이루수는 아직 어리니 믿고가자 이런 소리할꺼고 유격수나 카프를 일루로 돌릴경우 삼루가 비게되는데 유격도 역시 타격보단 수비보고 가는 포지션이니 삼루타자를 코어로 데려와야하는데 카프가 올해 성적이 좀 괴랄하긴하만 카프이상의 삼루수를 데려오는게 우리팜자원으로 가능할까싶네요....

  13. BlogIcon skip55 2015.11.28 12:14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밥이 안나와서(...) 잠깐 들어와 봤는데 햅이 3/36을 받아갔단 소식이 있군요, 허허, 살짝 황당한데요. 올해 잘 하긴 했습니다만 그야말로 올해 빼곤 제대로 보여준게 전무한 30대 중반을 향해 달려가는 투수인데. 샤피로는 각성으로 보는 건가요.

    • lecter 2015.11.28 13:16 Address Modify/Delete

      햅을 각성이 아니라고 보고 어느 regression한다고 생각해도 연평균 12M이면 황당할 수준은 아닙니다 ㅎㅎ

    • BlogIcon skip55 2015.11.28 14:48 신고 Address Modify/Delete

      어휴 저는 만약 모가 햅을 3/36에 데려왔으면 카민스키 트레이드 만큼 화 냈을 것 같아요 ㅎ

  14. BlogIcon skip55 2015.11.28 12:17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블랙 프라이데이에 저런 딜이 터지니 더 헛웃음이 나오네요 샤피로도 센스 빵점인듯

    • BlogIcon styles 2015.11.28 15:17 Address Modify/Delete

      작년 블랙프라이데이엔 도날드슨이 딱
      올해는 햅 오버페이 센스부족

  15. zola 2015.11.28 12:21 Address Modify/Delete Reply

    사실 시장이 미쳤다 이런 얘기를 할 것도 아니고 그냥 워낙 투고타저라 시장에 코어라 할 만한 타자 자체가 없습니다. 사실 저도 크데 얘기를 했지만 5년 전만 해도 어디 삼진율이 30%를 넘어가고 타율 2할 중반 왔다갔다하는 리스크 큰 유형의 타자가 코어였겠습니까...ㅋ 위에 3루 코어 얘기를 하셨는데 올해 3루수 중에 맷카프보다 WRC+가 높은 건 도널드슨이 유일합니다. 정말 타선 강화는 이 시대에 쉬운 이이 아닌 것 같습니다.

  16. ㅇㅇ 2015.11.28 12:27 Address Modify/Delete Reply

    오버페이급으로 돈을 지르자고 막상 생각을 해도, 현 시장 최고의 타자는 올시즌까지 카디널스에서 뛰고 있던 그 타자입니다. 그리고 한 동안은 그 타자와 유사포지션의 야수들이 이어지죠. 일단 돈을 쓰겠다면 일단 헤이워드를 닥치고 잡는게 우선순위일겁니다. 컵스가 헤이워드 잡겠다는 의지가 보이는게 더더욱 문제고요. 아무리 생각해도 이번 오프라인이 답이 안 보이는게, 꼭 필요한 포지션은 매물이 없고, 트레이드는 칩이 없고, 사치는 할 수 있긴 한데 그건 돈을 써야하니까 쓴다라는 느낌이된다는겁니다. 그런 식으로 하면 그건 Mo가 아니라 매드맨이겠죠.
    ps.갑자기 떠오른 미친 생각이지만, 차라리 야수에서 사치를 부리겠다면 크데를 지르는게 아니라 헤이워드&업튼을 지르고, 그리척과 피스코티중 하나를 투수와 묶어서 트레이드칩으로 사용하는게 차라리 결과물이 나을 것 같습니다. 투수가 차라리 매물이 많으니까요.

    • BlogIcon styles 2015.11.28 13:25 Address Modify/Delete

      그풍기랑 알렉스 레예스 잘묶음 디그롬? 신더가드? 흐음 아님 메츠의 다크나이트 하비? 이상하게 셋중하나 갖고싶네요 약걸린뒤에도 afl1위재능에 350타석에 war3.1 야수라 가치가 없진않을텐데 포기를 하려나요
      갠적으론 푸이그 갱생을 노리겠습니다만

    • BlogIcon craig 2015.11.28 20:07 Address Modify/Delete

      푸이그는 하는 꼴보니 갱생은 개뿔 수준이던데요 ㅋㅋㅋㅋ

      쟤는 답이 없어요

  17. BlogIcon styles 2015.11.29 10:14 Address Modify/Delete Reply

    샹 근무하며 잊어보려 했는데 안현호 이개넘 멍청한게 바바시급인듯 맘에 드는게 없네요 사랑으로 이해하려해도 극혐

  18. H 2015.11.29 11:15 Address Modify/Delete Reply

    픽이 안 없어지는 만큼 우리가 돈을 더 써서 잡겠다! 해도 모자를 판에...
    돈 펑펑 남는 거 다 아는데 지금 이게 대체 뭐하는 짓인지

    • BlogIcon styles 2015.11.29 12:24 Address Modify/Delete

      픽 4개서 5개쯤 가지고 그런것도 아니고 최대한 얻어야 두갠데 답답합니다

  19. 2015.11.29 19:32 Address Modify/Delete Reply

    비밀댓글입니다

  20. BlogIcon S.P 2015.11.30 01:56 Address Modify/Delete Reply

    투머맨이 디트로이트로 갔네요.

  21. BlogIcon kimhaechan 2016.02.10 21:41 Address Modify/Delete Reply

    나도궁금

유망주 리스트는 현재 코멘트를 취합하는 중이다. 불판도 갈 겸 해서 심심풀이 포스팅을 올려본다.


먼저 작년 리스트의 Honorable Mention에 언급된 5명의 유망주 중 누가 올해 리스트에서 가장 높은 순위에 오를 것인지를 예상해 보는 투표가 있었다. 작년 HM의 5명은 Patrick Wisdom, Cory Jones, Rowan Wick, Oscar Mercado, Breyvic Valera였다.


댓글을 통한 픽은 다음과 같았다.


doovy, skip, 주인장 - Cory Jones

lecter, gicaesar - Oscar Mercado

yuhars - Patrick Wisdom

grady frew - Breyvic Valera


그런데... 막상 이번 리스트의 순위를 취합해 보니 아무도 지명하지 않은 Rowan Wick이 가장 높은 순위에 올랐다...!

고로 정답자는 없다. 

Wick의 순위는 며칠 후의 포스팅에서 확인하시기 바란다.



다음으로, 아예 랭킹에 들지 못한 쩌리을 대상으로 슬리퍼를 꼽아 본 결과이다.


주인장 - Victor De Leon

히로옹 - Edmundo Sosa

jdzinn - Mike Mayers, David Popkins, Edmundo Sosa, Ricardo Bautista

lecter - Sam Tuivailala, Nick Petree, Brett Wiley

skip - Jon Rodriguez, Steve Bean, Black McKnight

grady frew - Edmundo Sosa, Malik Collymore, Ricardo Bautista


특별히 상품이 걸리거나 심각하게 하는 투표도 아니니 딱히 인원수에 제한을 두지는 않았다. 슬리퍼라는게 무한정 나올 수 있는 것도 아니고...


여기 언급된 작년의 쩌리들 중에서는 Sam Tuivailala가 가장 높은 순위에 올랐다. 물론 순위는 지금은 밝혀 드릴 수 없다. 이건 스포일러인지 낚시질인지 나도 잘 모르겠다. ㅋ


어쨌든, 작년에 Ramsey를 맞추셨던 lecter님께서 올해도 Tuivailala를 골라서 성공시키는 저력을 보여 주셨다. 슬리퍼 찍기의 고수이신 듯? ^^



이번에는 프리뷰와 댓글 중에서 가장 인상적이었던 명 드립을 모아 "올해의 드립" 투표를 하려고 한다.

후보작은 주인장의 기억에 남아있는 것들을 임의로 선정하였다.


후보 1번. 약형 드디어 코사마를 넘다.

skip 2014/04/16 11:48 Address Modify/Delete Reply

약형 시즌홈런 4호째 치면서 코사마의 통산홈런 3개를 넘어섰다는군요.


후보 2번. jdzinn님의 프리뷰: 복지는 나라에, 야구단은 야구를. 그러나 시즌 초반만 해도 드럽게 못하던 복사기가 이렇게 좋은 시즌을 보낼 줄은 정말 몰랐다.

"...복사기를 계속 쓰고 싶으면 그냥 사직서를 쓰는 게 어떨지... 존못 검증이 끝난 선수의, 그것도 내년부턴 카즈 유니폼을 입지도 않을 선수의 플레잉타임을 챙겨주고 있다니 이게 뭐하는 짓인가. 복지는 나라에 맡기고 야구단은 야구를 하도록 하자."


후보 3번. 알고보니 식물원이 종특이었다. 당시 doovy님 컴이 한글입력이 안되어 영문으로 작성된 댓글이었는데 뭔가 더 웃픈 느낌이다.

doovy 2014/04/29 12:32 Address Modify/Delete Reply

St. Louis has a world-famous botanical garden. (ranked as one of the best in the nation). http://www.missouribotanicalgarden.org/

Maybe we are looking at it right now.


후보 4번. lecter님을 세인트루이스로!

lecter 2014/04/28 16:38 Address Modify/Delete Reply

정말 Mabry, Lilli 둘은 당장 짤라도 시원치 않네요. Lilli는 정말 하는 일이 없는 거 같아서 차라리 저를 고용했으면 싶구요.


후보 5번. jdzinn님의 프리뷰: 샤머니즘 야구

"시리즈 피날레는 린레기와 크라잉 사미자의 법력 대결. 매치업상으론 승산이 없어 보이나 운빨과 불운의 조합이라 궁합은 좋다. 실력이 안 되니까 이제는 이렇게 샤머니즘에 의지하게 된다."


후보 6번. BA가 MM을 유독 좋아하는 이유는?

lecter 2014/08/06 11:58 Address Modify/Delete Reply

우리 감독님이 BA best tool 감독 2위를 차지했다는데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자, 이제 투표 들어갑니다.



다음 중 올해 최고의 드립은?
 
pollcode.com free polls


Posted by FreeRedbird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린찡 2014.12.17 19:50 Address Modify/Delete Reply

    우리 선발 로또 못살거 같아요... 요새 선발 시세가.....

  2. H 2014.12.17 20:26 Address Modify/Delete Reply

    역시 올해의 드립왕은 jdzinn님

  3. yuhars 2014.12.17 20:31 Address Modify/Delete Reply

    샤머니즘과 종편에서 고민 했지만 그냥 종편 찍었습니다. 올해 팀 성적 롤코가 있다보니 여러 드립들이 흥한 시즌이기도 했네요.ㅋㅋㅋㅋ 그런데 유망주 코멘트 진도가 빨리 안빠져서 고생중입니다. 적어도 내일까지 적어도 10명은 써야 할텐데요. 요즘 연말이라 술 좀 빨다보니 머리가 굳은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ㅎ

  4. lecter 2014.12.17 21:09 Address Modify/Delete Reply

    회사 컴퓨터에서 제 꺼에, 집 컴퓨터에서 샤머니즘에 각각 투표하는 만행을 저질렀습니다 (...) 용서하소서...

    그나저나 저 sleeper 뽑기는 순전히 운인데, 뒷걸음을 여러 번 잘 치네요 ㅋㅋㅋㅋ

  5. BlogIcon jdzinn 2014.12.17 22:11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정작 선수 예상은 전부 빗나가고 1년 내내 개드립만 친 것 같습니다ㅠㅠ

  6. khar 2014.12.17 23:57 Address Modify/Delete Reply

    복지는 나라에 야구단은 야구를, 이거 보고 한참 웃은 기억이 나네요 ㅋㅋㅋ

  7. Grady Frew 2014.12.18 00:44 Address Modify/Delete Reply

    Tuivailala가 저번의 Stoppelman처럼 12위 언저리쯤에 있겠군요 ㅋㅋㅋㅋ 팜 사정을 봤을땐 top 10도 가능해보이긴 한데요;

  8. BlogIcon gicaesar 2014.12.18 08:42 Address Modify/Delete Reply

    샤머니즘을 보고 역사학과 인류학, 종교학과 철학을 아우르는 방대한 스케일에 무릎을 탁 치며 감탄했던 기억이 생생합니다. 그리고 올해의 드립 어워드는 그냥 jdzinn님께 통으로 드리고 싶네요 ㅎ

  9. yuhars 2014.12.18 10:30 Address Modify/Delete Reply

    헤이먼이 카즈가 강정호에게 관심이 있다는 말을 했네요. 온다면 딱 DD롤로 기용할테니 큰돈 투자하진 않겠죠. 아마 포스팅 싸움에서 100% 패배할듯...ㅋㅋ 그리고 템파 샌디 워싱턴 딜이 터졌는데 워싱턴은 완전 꿀빤 느낌입니다. 원래 삼각딜에서 꿀빠는 일은 빌리빈의 특기였는데 Mo도 이런거 좀 배웠으면 하는 생각도 드네요. ㅋㅋㅋ

    • BlogIcon 린찡 2014.12.18 10:57 Address Modify/Delete

      전 레이놀즈 사서 안끌림 ㅋ
      레이놀즈가 받을 롤이 팀에서 최선이구요

  10. skip 2014.12.18 11:46 Address Modify/Delete Reply

    엇 전 그냥 사실을 적었는데 드립이 되었군요 ㅋ 전 신선하게 lecter님것 뽑았습니다, lecter for pitching coach 여기서 한번 밀어보조 ㅋ

    Matt Slater가 강정호 보러 한국 들렸으니 뭐 이 양반 평가에 따라 어느정도 오퍼를 넣느냐가 결정될텐데요, yuhars님 말씀대로 포스팅 금액 찔끔 써놓고 뭐 데려오면 함 굴려보고 아님 말고 식 오퍼가 될 확률이 높아보이네요. 근데 Acab 루머에도 헤이먼이 우리를 껴놓는거 봐서는 뭔가 좀 이상하기도 해요 두 사람 에이전트가 앨런 네로로 같거든요, 어제 술이라도 얻어 먹고 트윗했을 가능성도 쿨럭...

    아 전 아직 한글자도 못썻는데... 제가 자유롭게 되는날이 한국시간 20일이니 스케쥴 방해되지 않게 낮은 랭킹 얘들부터 쭉쭉 써서 계속 보내드려야 할듯 으으...

  11. skip 2014.12.18 12:16 Address Modify/Delete Reply

    재미있는 딜이 터졌군요. 하지만 우리는 단장부터 (아마도) 말단까지 불확실성을 혐오하는 인사들로 꽉꽉 차있기 때문에 저런 3각 딜에 껴도 영원히 싱싱한 날고기 사오긴 힘들꺼에요, 예전에 젠킨스 한참 상승세일때도 존 매뉴얼이 젠킨스>린으로 평가하자 Mo가 뭐여 뭐 어떻게 하면 저런 평가가 나오는건데? 하며 되물었다는것만 봐도 뭐 ㅋㅋㅋ

    어찌보면 이게 이 팀 매력(?)이자 한계(?)겠죠 ㅋ

  12. nodmar 2014.12.18 23:50 Address Modify/Delete Reply

    그나저나 캠프 딜은 어떻게 되려나요. X 누러 갈 때 마음이랑 올 때 마음이랑 다르다고, Myers를 얻은 파즈 입장에서 급할 게 없어졌네요. 물론 캠프 몸에 진짜 심각한 이상이 있는 걸지도 모르겠지만;

The Top 5 Cardinals Stories from 2014

UCB 프로젝트의 매년 최소 3회 프로젝트 참여비준에 따라 12월 과제인 “Top 5 Cardinals Stories from 2014” 를 준비했다. 아래 스토리는 날짜순으로 정리했다.

Story #1 – Signing Pat Neshek (2/7/2014)

2014 2 7, 스프링캠프를 3주 앞둔 시점에서 통산 ERA 3.07에 빛나는 33세의 우완 사이드암 투수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었다. 좌타자에게 심하게 약하고 나이가 너무 많다는 이유로 오클랜드 불펜에서 패전처리를 담당하던 이 투수는 결국 40인 로스터 정리를 앞두고 8 26일에 DFA를 당하며 오클랜드 생활을 접었다. 긍정적인 이 남자는아무리 돈을 적게 받더라도 의미있는 역할을 하고 싶다며 오프시즌 내내 한눈팔지 않고 몸을 만들었으나, Right-hand Specialist 라는 특이한 타이틀 탓에 3개월 고작 2개의 오퍼를 받는데 그쳤다 (Cardinals, Brewers.) 아내가 출산을 6주 앞두고 있어 바다 건너 나라로 야구를 하러갈 수는 없었던 그는 Cardinals가 제시한 소소한 마이너리그 스플릿 계약 (개막전에 메이저 로스터 진입시 1M) 을 받아들이고 플로리다로 날아갔다. 어느 누구도 이 계약이 연말에 Cardinals 시즌 최고 뉴스 탑 5에 선택될 것이라고 기대하지 않았다.  Pat Neshek 이야기이다.

스프링캠프 첫 날, Neshek이 던진 포심이 91마일이 찍히자 Matheny Neshek 본인도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그간 포심을 거의 던지지 않아서 눈치를 못챘었는데, 최고 92마일까지 구속이 나오는 것이었다. 2009TJS 이후 4년간 93.2이닝밖에 던지지 않았던 Neshek의 어깨는 아직 싱싱했다. 특이한 딜리버리에서 나오는 빠른 공을 동반한 Neshek은 더 이상 슬라이더에만 의존하는 One-pitch-pitcher가 아니었고, 스프링캠프에서 보란듯이 8.1이닝에서 11개의 삼진을 잡아냈다. Matheny Liliquist Neshek 2006~2007 Twins 시절처럼 Righty-specialist 가 아닌 그 이상의 역할을 해줄 수 있을 것으로 보고 로스터에 포함시켰고, 결과는 여러분이 아시는 바와 같다

누이좋고 매부좋았던 계약


Top 3 WAR among Cardinals Relievers (1995~2014)

1. Jason Isringhausen (2.4 fWAR, 2002)

2. Trevor Rosenthal (2.2 fWAR, 2013)

3. Pat Neshek (1.8 fWAR, 2014)

이 계약은 결과적으로 Cardinals의 시즌 전체에 막대한 영향을 끼쳤다. Neshek을 제외한 나머지 투수들이 기록한 불펜 ERA 3.91, 전체 23위에 해당한다 (24 D-Backs). Neshek은 팬그래프 기준으로 1.8WAR를 기록했는데, 지난 5년간 리그 전체에서 활약한 모든 (비클로저) 릴리버들 중 이렇게 높은 WAR를 찍은 선수는 16명에 불과하다. Cardinals 역사에서 봐도 지난 20년간 3위에 해당하는 수치이다. (위 순위 참조). 하필이면 올 시즌 Dellin Betances, Wade Davis, Andrew Miller 등 괴물같은 셋업맨들이 많이 등장해서 생각보다 흔한 일처럼 보이지만, 결코 그렇지 않다. Neshek보다 더 좋은 BB/9 수치 (1.20) 를 기록한 구원투수도 지난 5년간 리그 전체에서 9명에 불과하다. 올 시즌 Neshek이 소금같은 역할을 해주지 않았으면 이 팀이 과연 90승을 거둘 수 있었을 지 의문이다.

이제 Astros로 갔으니까 다시 Cardinals 유니폼을 입을 일은 아마 없을 것이다. 커리어 내내 다시 이런 괴물같은 시즌을 또 보내지는 않겠지만, AL West에서 충분히 경쟁력있는 릴리버로 살아남을 것으로 믿는다. 행운을 빈다.

Story #2 – Cardinals 명예의 전당 개장 (Induction to Cardinals Hall of Fame) (4/30/2014)

꾸준히 진행되어왔던 Cardinals 구단의 Hall of Fame 프로젝트가 결실을 맺었다. 정규 시즌 개막과 거의 동시에 개장했으며 (4/7/14), 3주 후인 4 30, Brewers와의 홈 3연전 마지막날에 필드에서 헌액식을 치르고 축하연을 열었다.

잠시 Cardinals Hall of Fame에 헌액되는 과정을 알아보자면 다음과 같다. 일단 현재 Cooperstown에 계신 분들은 자동으로 Cardinals HOF에 들어가게 되는데, 자동 시드를 받은 분들의 명단은 다음과 같다. 구단 역사가 풍성하다보니 자동 시드가 무려 22명이나 된다.

  • Jim Bottomley
  • Ken Boyer
  • Lou Brock
  • Jack Buck
  • August A. "Gussie" Busch, Jr.
  • Dizzy Dean
  • Frank Frisch
  • Bob Gibson
  • Chick Hafey
  • Jesse Haines
  • Whitey Herzog
  • Rogers Hornsby
  • Tony La Russa
  • Joe Medwick
  • Johnny Mize
  • Stan Musial
  • Branch Rickey
  • Red Schoendienst
  • Enos Slaughter
  • Ozzie Smith
  • Billy Southworth
  • Bruce Sutter

후보군을 일단 Veteran Players Modern Player로 나누는데, Veteran 은 은퇴한지 40년이 넘은 할아버지들, Modern Player는 은퇴한 지 최소 3년이 지난 선수들로 구분한다. 또한 모든 후보들은 Cardinals 유니폼을 최소 3시즌 이상 입은 기록이 있어야 한다.

이후 매년 전문가들과 기자들로 구성된 Red Ribbon Committee Veteran Player를 한 명을 선정해 추가로 시드를 주고 (일종의 와일드카드?), 6~10명 정도의 후보군을 만들어 스프링 트레이닝 기간동안 6주간의 팬투표를 거친다. 개표 결과 1,2등을 한 두 선수가 명예의 전당 막차를 타게 되며, 이밖에도 Committee가 임의로 비선수 출신 인물을 한 명 더 재량으로 끼워넣어줄 수 있다.

이렇게 해서 선택된 올 해의 Inductee들은 다음과 같다

Marty Marion (Red Ribbon 선정)

Jim Edmonds (팬투표 1)

Willie McGee (팬투표 2)

Mike Shannon (80~90년대 Cardinals 전담 캐스터)

Ballpark Village 개장과 구단 HOF 기반을 잡은 것은 결국 마케팅의 일환이긴 하지만 (입장료가 12불이었던가 한다), 구단 Hall of Fame 을 만든 것은 꽤나 중요한 뉴스이다. 아직 구단 Hall of Fame 체계를 갖추지 않은 팀들이 꽤 남아있긴 하지만 (Astros, Marlins, Pirates ) Cardinals 정도의 역사를 가진 팀이 이제서야 Hall of Fame을 만든 건 늦은 편이다.

 

Story #3 - Allen Craig & Joe Kelly Trade (7/31/2014)

7 29, Padres와의 PETCO 3연전을 앞두고 필자는 프리뷰에 다음과 같이 썼다. 

이번 등판은 장소가 장소니만큼 조육이 정도는 충분히 해줄 것으로 믿는다. 사실 Kelly를 믿는다기보다는 Padres 타자들을 믿는다고 말하는게 더 정확할 것이다. GB% 49.5%에 육박하는 Padres 타자들과 하드싱커 Kelly의 조합이라면 나쁘지 않다. “ 

30일 경기 당일, Kelly는 타율 1할을 치고 있던 Jedd Gyorko에게 홈런을 맞는 등 5이닝 7피안타 4실점으로 잔뜩 두들겨맞고 강판되었다. Allen Craig 8 2 1,2루에 대타로 나와서 3루 땅볼을 쳤고, 팀은 결국 12:1 대패를 당했다. (그리고 이 날 경기는 Padres 2014시즌 최다득점 경기로 남게된다). 그리고 31일 오후, 트레이드 마감시한에 반나절도 채 남기지 않고 Mozeliak이 방아쇠를 당겼다. Craig Kelly Red Sox로 보내고 John Lackey와 현금, 그리고 마이너리그 투수 (Corey Littrell) 을 받아온 것이다.

이 트레이드가 올 시즌 뉴스 탑5에 들어가는 것은 거래를 통해 전력을 크게 상승시켜서가 아니다. 전력 상승을 노리고 한 무브였으나, 결과적으로 이들의 공석을 메운 다른 이들 (Lackey & Taveras)이 그다지 인상적이었던 것은 아니었다. Lackey는 딱히 피해를 줬다고 할 수는 없지만 AL에서 NL로 온 투수 치고 정규시즌에서는 상당히 실망스러웠다 (10경기 60.2IP FIP 4.27, 피홈런 9). Oscar Taveras Randall Grichuk 등은 Craig보다는 나았지만 큰 업그레이드는 아니었다. 그러나 이 트레이드가 없었으면 이 팀이 포스트시즌에 올라갈 수 있었을까? 

예상치못한 트레이드 후 Kelly Craig은 눈시울을 붉히며 제대로 작별도 못하고 쫓겨나듯 Boston으로 떠났고, 클럽하우스에는 오랜만에 안일함보다는 긴장감이 감돌았다. 트레이드 전, 중심타선에 wRC+ 81에 빛나는 Allen Craig이라는 거대한 핸디캡을 안고 경기당 3.67점을 뽑아냈던 Cardinals는 트레이드 이후 33 22 (+11)를 거두었고, 그 기간동안 경기당 4.11점을 냈다. Craig이 빠져서 생산력이 올라갔다고 표현할수도 있겠으나 (슬프게도 어느 정도는 맞는 말이다) 정신이 혼미한 라인업에 각성제를 투여한 효과를 본 느낌이 더 강하다결과적으로 Mo’는 이 트레이드를 통해 "전력 강화" 보다는 "분위기 쇄신" 에 성공, 멀게 느껴지던 지구 우승 타이틀까지 이끌어냈고, 내년 선발 로테이션에 14년차 베테랑 투수 한 명을 아주 적은 연봉에 쓰게 되었다

특히 (필자 개인적으로) Allen Craig의 반등 가능성을 낮게 보는 입장이라서 그런지, 그나마라도 반등 가능성이 남아있던 타이밍에 트레이드칩으로 활용한 것은 굉장히 칭찬해주고 싶다. Joe Kelly는 경기 외적인 부분으로 매력이 많은 투수였고, 처음 빅 리그 올라왔을 때부터 지켜봐서 정이 많이 들었던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Ceiling이 너무 분명한 투수였고, 지나친 운동신경이 오히려 해를 부르는 타입이어서 장기적 플랜에 어울리지는 않았다. 엄한 팀 가서 선발하지 말고 릴리버로 전환하길 추천한다. 


Story #4 – 4년 연속 NLCS 진출 (Fourth Consecutive Appearance on NLCS) (10/5/2014) 

NLDS 4차전에서 Dodgers를 격파함으로써 Cardinals 4년 연속 NLCS 진출의 금자탑을 세웠다. 이미 주인장님이 구단 전체 리캡에서 언급하셨듯이, 이렇게 한 팀이 4년 연속으로 챔피언쉽 결정전에 올라간 것은 쉽지 않은 일인다. 비교할만한 예를 찾아보면….

1990~1992 Pirates

1991~1993 Braves

1995~1999 Braves

2008~2010Phillies 

2011~2013년 Tigers

4팀이 3년 연속 NLCS 진출을 해낸 기록이 있으며, 4년 연속은 1998~2001년 Yankees가 지난 30년간 유일하다. (물론 Braves가 94년에 포스트시즌이 없긴 했다 -_-)

이번 NLCS 진출은 2000년대 들어서 9번째였으며, 시리즈 전적은 4 5, 그 중 3패가 Giants 상대였다. 올 해는 범가너가 워낙 위엄있는 가을을 보낸 터라 그다지 미련이 남지도 않는다. 시리즈가 후반으로 가서 범가너를 상대했더라면 더 호되게 당했을 뻔 했다 (그래도 이번 포스트시즌에서 범가너를 상대로 3점을 뽑아낸 것은 Cardinals가 유일하다). 다른 건 다 차치하더라도, Dodgers와의 필연적이었던 NLDS를 승리해준 것만으로도 필자는 2014 Cardinals에게 감사하다. 


Story #5 - Death of Oscar Taveras (10/26/2014)

당황스러울만큼 갑작스러운 죽음이었다. 뒤늦게 뉴스를 확인한 후 한참을 멍하니 있었던 기억이 난다. 

Oscar Taveras가 누구인가. Albert Pujols 이후 역대 Cardinals 팜에서 최고로 손꼽히는 Pure Hitter 유망주. 리그가 투고타저로 넘어가게 된 이후 S급 타자의 가치는 꾸준히 올라가고 있으며,  Cardinals는 어쩌면 AP의 뒤를 있는 또다른 "자체생산 S급타자" 라는  로또를 맞은 듯 보였다. 2014년 5월 31일, 드디어 "말로만 듣던" OT가 베일을 벗고 데뷔했다. Giants전, 상대 선발은 Yusmeiro Petit. 우익수에 6번타자. 5회말, Taveras가 시원한 타격폼으로 우측 폴대쪽에 홈런을 날렸고, 홈 관중들은 오늘 데뷔전을 치르는 신인을 향해 열광적인 환호를 보냈다. 유명무실. 이 날 경기는 Wacha까지 6이닝 7K 무실점으로 호투하면서 Giants를 제압했고, 포스트 디스패치는 1면에 "Cardinals 투타의 앞날"로 Wacha와 Taveras를 실었다. 

슬프게도 이 날 데뷔전이 올 시즌 Taveras의 피크였다. 이 날 이후 정규시즌에서 우리가 본 Taveras는 "다듬어지지 않고 헤매는 신인" 의 모습에 가까웠지 결코 "S급타자의 향기를 풍기는 Cards의 미래 3번" 으로 보이지 않았다. 6월 한 달 내내 37타석 6안타. Allen Craig이 트레이드 된 이후 8월 한 달 동안은 꾸준히 주전 기회를 보장받으며 96타석에 들어섰으나 0홈런 8타점 .244/.292/.289 에 그쳤다. 

더 보고 싶었다, 너를.

2014년 10월 12일: NLCS 2차전, 7회 대타로 나선 Taveras는 상대 구원투수 Jean Machi로부터 극적인 동점 솔로 홈런을 때려냈다. 가뭄에 콩나듯 드문드문 그의 반짝이는 재능을 보아왔던 팬들은 큰 무대에서 터진 Taveras의 홈런에 흥분했다. 비록 팀의 시즌은 며칠 후 마무리되었지만, 이 한 방은 시즌 내내 제 기량을 발휘하지 못하던 Taveras의 존재감을 상기시키는 의미있는 홈런이었다. 이 홈런은 또한 데뷔 홈런 이후 Busch에서 때린 통산 두번째 홈런이었고, 결국 마지막 홈런이 되었다. 

NLCS 2차전이 지나고 정확히 2주 후인 10월 26일, Taveras는 음주운전후 길가에 나무를 들이박고 사망했다. World Series 5차전이 열리던 이 날, 야구계는 피지도 못하고 너무 일찍 가버린 천재 타자를 애도했다. 몇 주 후 사인 조사 결과 Taveras의 혈중 알코올 농도가 기준치의 5배가 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NLCS에서 물러나긴 했지만 전반적으로 성공적인 시즌을 마무리하던 Cardinals에게 Taveras의 죽음은 전혀 예기치못한 시즌 결산을 가져다주었고, 오프시즌 플랜도 이로 인해 많은 영향을 받았다. Mozeliak은 갑작스런 일에 비교적 침착히 대처, Jason Heyward에게 Cardinals 유니폼을 입혔다. 팀 동료이자 친구인 Carlos Martinez는 내년 시즌에 Taveras를 기리는 의미로 18번을 달고 뛸 것이라고 한다. Matheny는 이렇게 분위기가 어수선할 때 힐링버프를 넣어줄 수 있는 감독이다. 모두들 각자의 자리에서 Taveras의 공백을 느끼고, 이겨내고 있다. 



 

 by doovy

 

 

 

 

 

 

Posted by Doovy+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린찡 2014.12.13 16:27 Address Modify/Delete Reply

    감사합니다 갠적으론 랜스린 셀비 두놈의 완봉과 고병 끝내기가 생각나네요.
    고병 끝내기 경기는 보면서 잔루가 엄청 두팀다 쌓여서 아무나 끝내라 하면서 봤느데

    고병이 끝내기쳐서 진짜 방방뛰었던 기억이 남

  2. yuhars 2014.12.14 18:50 Address Modify/Delete Reply

    5개 정말 잘 선정하신것 같네요. ㅋ 니쉑형 영입은 그야말로 로또 1등을 맞은거나 마찬가지인데 내년에는 누가 8회를 맡아줄지 걱정이 됩니다. 검증된 불펜 한명은 더 영입해야 할텐데 말이죠.

    크렉 캘리 트레이드는 랙키가 정규시즌에서는 기대만큼 못 보여줬지만 플옵에서 보여준 모습으로도 두명이 그립지가 않은 트레이드 였다는 생각이 드네요.ㅋㅋ 랙키는 클래스가 있는 투수라서 부상이 없는 이상 몇년은 평균이상의 투수로 활약할것 같은데 계약 리뉴얼 해서 2년으로 늘려도 나쁘진 않을것 같아요. 뭐 리뉴얼 한다는 이야기가 계속 들려오고 있기도 하구요.

    그리고 올해는 NLDS만으로도 충분히 즐겁고 성공적인 시즌이었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1차전은 2011년 WS 6차전 2012년 NLDS 5차전과 더불어서 카즈 역사에 남을 명승부가 아니었나 하는데요. 최근 몇년간 이런 역사적인 역전승 경기를 라이브로 보고 있었다는것 자체만으로 카즈팬 참 잘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ㅋㅋ

  3. H 2014.12.14 19:18 Address Modify/Delete Reply

    2014 Cards가 남긴 가장 기억에 남을만한 족적은 역시 올해도 Dodgers를 꺾었다는 것이고...
    그런 점에서 딱 한 장면만 찝으라면 전 Adams의 폴짝폴짝(...)

  4. BlogIcon jdzinn 2014.12.15 15:33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쭈욱 재미나게 읽다가 마지막 파트에서 씁쓸한 기분이 듭니다. 요즘 유망주들 동영상 찾아보고 있는데 역시나 OT처럼 임팩트 있는 스윙이 없습니다. 빅리그에서 터졌을지 안 터졌을지 알 수는 없지만 이처럼 보는 것만으로 재미를 주는 망주가 언제 또 등장할지 모르겠어요. 내년에 같은 주제로 포스팅한다면 헤이워드 트레이드가 안 나올 수 없을 텐데, 좀 해피엔딩이었으면 합니다.

  5. BlogIcon FreeRedbird 2014.12.15 16:39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좋은 글 감사합니다. ^^ 저도 적절한 선정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도 올해 팀은 NLDS에서 이긴 것만으로도 대체로 만족합니다. 5번만 없었다면 괜찮은 시즌으로 기억하지 않았을까 싶은데요. 돌이켜보면 제가 구단 recap을 쓰면서 이 사건에 대해 거의 언급을 하지 않았더군요. 아마도 무의식중에 외면해 버린 것이 아니었을까 합니다. 그렇게 술을 많이 먹고는 심지어 안전벨트도 안 매고 차를 몰았다고 하죠. 멍청한 놈 같으니.

    메이저리거고 유망주고, 야구선수고 일반인이고 할 것 없이 이런 사고는 제발 더 이상 일어나지 않기를 바랍니다.

  6. lecter 2014.12.16 09:33 Address Modify/Delete Reply

    맛이 컵스와 계약했다고 합니다 -_- 아예 생각이 없었나 보네요...

    • BlogIcon FreeRedbird 2014.12.16 09:51 신고 Address Modify/Delete

      4.5M 개런티에 2.5M 인센티브가 있던데요. 타 구단이 이정도 지르면 그냥 GG칠 수밖에 없을 것 같습니다.

    • lecter 2014.12.16 10:10 Address Modify/Delete

      헐 엄청 비싸군요. 최근 성적이야 어쨌든 마무리 꼬리표 한번이라도 달았다면 저 정도라...

    • yuhars 2014.12.16 10:29 Address Modify/Delete

      맛 가격 ㄷㄷ하네요. 올해 보여준 구위로는 받을 돈이 아닌데 역시 커리어가 중요하긴 중요합니다. 우리도 왈든은 언제 부상 입어도 이상하지 않는지라 불펜 한명 물어와야 할텐데요.

    • zola 2014.12.16 11:15 Address Modify/Delete

      헉... 맛이 4.5m 보장이라니... 불펜 한 명 물어올 거면 애틀하고 거래도 트기 시작한거 오늘 지명할당 됐다는 바바로 정도 데려와서 쓰는 것도 괜찮을 듯 싶어요.

    • BlogIcon jdzinn 2014.12.16 12:44 신고 Address Modify/Delete

      너무 비싸네요. 브렛 앤더슨도 그렇고 바야흐로 대창렬시대가 도래했습니다.

    • lecter 2014.12.16 13:51 Address Modify/Delete

      앤더슨도 근 3년간 사이버 투수인데 로또 가격이 10M이라는 거는 앞으로 중소 마켓이 어떻게 살아남으라는 건지 모르겠습니다 -_- 첫째도 둘째도 셋째도 팜인가요...

    • 린찡 2014.12.16 14:52 Address Modify/Delete

      요새 시대 그냥 돈 자체가 올라갔다고 보면 될듯.

      페이롤이 다같이 점프 하는 시대로

      우리가 거기 따라가야 하는데 하아

    • H 2014.12.16 16:30 Address Modify/Delete

      저 개인적으로는 Motte의 얼굴과 컵스의 곰돌이 마크가 꽤 어울린다는 생각이 드네요 ㅎㅎ;

    • BlogIcon 베페 2014.12.16 21:16 Address Modify/Delete

      맛은 로또같은데 크게 지르는군요..역시 컵스는 배포가 남다르군요

  7. 린찡 2014.12.16 13:06 Address Modify/Delete Reply

    선발 로또 대 창렬 시대에 랜스린은 ......

    연 10밀에 장기 맺어달라면 도둑놈 같음.

  8. zola 2014.12.17 09:08 Address Modify/Delete Reply

    DD도 2년 3.6M을 보장받고 로키스로 가는군요. 진정한 FA 대창렬시대입니다...ㅎㅎ

  9. yuhars 2014.12.17 09:18 Address Modify/Delete Reply

    DD 계약 보니 MLB선수 밥먹고 사는거 걱정하는 자체가 낭비인것 같아요. ㅋㅋ

  10. lecter 2014.12.17 09:42 Address Modify/Delete Reply

    르메이휴-툴로-아레나도 수비 보다가 DD 수비 보면 팬들 다들 뒷목을 잡을 것 같은데요 ㅋㅋ 어쨌든 우리에게 애런 마일스를 공급했던 팀 답습니다 ㅋㅋ

시즌 정리 시리즈 마지막 편, Cardinals 구단의 차례이다.

그동안 포스팅 된 글들은 아래와 같다.


DSL Cardinals (R-)

GCL Cardinals (R)

Johnson City Cardinals (R+)

State College Spikes (A-)

Peoria Chiefs (A)

Palm Beach Cardinals (A+)

Springfield Cardinals (AA)

Memphis Redbirds (AAA)

St. Louis Carinals 타자편

St. Louis Carinals 투수편



Front Office


지난 오프시즌 Mo의 무브는 매우 빨리 시작되어 빨리 끝났다. 윈터미팅 한참 전인 11월 22일에 후리세와 살노예를 팔아 Peter Bourjos와 Randal Grichuk을 영입하고, 이틀 뒤인 11월 24일에는 Jhonny Peralta와 4년 53M의 딜을 체결한 것이다.


후리세는 Angels에 가서 타석에서는 10홈런 106 wRC+로 그저 그런 모습이었으나, 수비에서 나아진 모습을 보이며 2.1 WAR(fWAR)을 기록했다. 살노예 역시 이닝 당 1개가 넘는 탈삼진 능력을 보여주며 58.2이닝에서 3.38 ERA, 2.93 FIP, 0.6 WAR로 좋은 시즌을 보냈다. 한편, 넘어온 Bourjos는 타석에서 기대 이하의 모습을 보였으나, 수비와 주루에서 기여하며 1.6 WAR을 기여해 주었고, Randal Grichuk은 특유의 저질 컨택과 똥파워를 모두 보여주며 116 타석에서 0.6 WAR을 기록. 이 트레이드는 양 팀이 필요한 부분을 메꿨고, 망한 선수도 없다는 점에서 win-win 딜이라고 볼 수 있을 것 같은데, 특히 이 딜을 통해 페이롤을 줄이고 유망주(Grichuk)를 얻으면서 Wong에게 출장기회를 열어 줬다는 점을 생각하면 훌륭한 트레이드였다고 본다.


약쟁이 Peralta는 역시 약을 빤 전력이 문제가 되어 당시 일부 선수들과 언론으로부터 "약쟁이들이 더 잘 되는 더러운 세상" 류의 불평과 비아냥을 들었는데, 이런 것까지 딱히 쉴드를 쳐 줄 생각은 없다. 다만 순수하게 야구적인 시각으로만 보면, 이 딜은 대성공이었다. Peralta는 21홈런 120wRC+에 준수한 수비력까지 보여주며 fWAR 기준으로 커리어 하이이자 팀내 최고치인 5.4 WAR를 찍은 것이다. 특히 타자들이 타석에서 기대 이하의 모습을 많이 보인 시즌이었기에, Peralta의 활약은 더욱 큰 의미가 있었다.


그밖에 12월에는 Mark Ellis를 영입하였는데, 당시에는 좋은 평가를 받았으나 결과적으로는 부상과 부진으로 거의 도움이 되지 않았다.


Mo는 미드시즌에도 두 건의 트레이드를 감행했는데, Ramsey를 Masterson과 바꾸고, Craig과 Kelly를 팔아 Lackey를 영입한 것이다. 이 무브는 Wacha의 전력 이탈로 인한 로테이션의 공백을 막는 동시에 동아리스러운 벤치 분위기를 쇄신하는 효과가 있었는데, 결과적으로 Masterson은 완전히 망했으나 Lackey는 그럭저럭 자기 몫을 해 주었고, 무엇보다도 포스트시즌에서 베테랑 투수의 가치를 입증해 보였다. 개인적으로는 경기에서 져도 그저 야구를 함께하는 것이 즐겁기만 한 선수들의 태도에 상당히 불만이 많았는데, 선수들끼리의 끈끈한 유대감과 정, 케미스트리가 오히려 해가 될 수도 있음을 일깨워준 시즌이었다고 생각한다. 뭐든 지나치면 좋지 않다.


시즌 종료 후, Mo는 또다시 신속하게 움직여 Shelby Miller, Tyrell Jenkins를 팔아 Jason Heyward와 Jordan Walden을 영입하였다. 갑작스러운 Oscar Taveras의 사망으로 생긴 로스터의 공백을 단기적으로 잘 해결했다는 생각이 든다. 작년 유망주 리스트에서 Jenkins에 대해 한 해 반짝해서 가치를 높인 뒤 오프시즌에 트레이드 매물로 잘 활용했으면 좋겠다고 적었는데, 그것이 Heyward 트레이드를 통해 실제로 일어났다. 소 뒷걸음질치다 쥐잡은 느낌이다. ^^


Mo가 잘하는 면도 있고 못하는 면도 있지만, 개인적으로 이런 과감한 부분은 상당히 높이 평가하고 있다. 이곳 블로그에서는 Mo가 종종 대차게 까이기도 하지만, Mo와 그의 스탭들에 대한 업계의 평가는 우리보다도 훨씬 후한 편이다. 예컨대 BP에서는 유망주 리스트에 대입시 전체 17위 정도에 들어갈 수 있겠다는 평가를 내렸는데, 이 글에서 Mo보다 높은 평가를 받은 단장 내지 프런트 임원은 Beane, Epstein, Friedman 셋 뿐이다. ESPN의 Future Powar Ranking에서도 2013년에 MLB 전체 1위에 오른 데 이어 올해 또다시 2위를 차지함으로써, 매우 높은 평가를 받았다.


Waino와 Wacha 등의 건강에 대해 팀의 낙관적 전망을 믿는다면, 이제 남은 과제는 벤치를 보강하는 것이다. 다들 인정하시겠지만 특히 경기 후반에 대타로 나와 한 방 쳐줄 수 있는 코너 야수의 존재가 절실하다. 솔직히 FA 리스트를 봐서는 딱히 땡기는 이름이 많이 보이지는 않는데, 뭐 어떻게든 좋은 방법을 찾지 않을까? "나믿 모믿"의 정신으로 남은 오프시즌을 지켜보고자 한다. 설마 Scruggs를 믿고 정규시즌에 들어가지는 않겠지...


한편으로 지난 3년간 드래프트를 지휘했던 Dan Kantrovitz가 Athletics의 Assistant GM으로 자리를 옮기는 변화가 있었다. 개인에게는 영전이니 축하할 일이고... 지난 3년간의 드랩이 그다지 인상적이지는 않았기에 크게 아쉽게 느껴지지는 않는다. 무엇보다도, 이미 사람이 한 두 명 바뀐다고 흔들리지 않을 정도의 시스템이 잘 구축되어 있는 것으로 보인다. 새 스카우팅 디렉터로는 Chris Correa라는 인물이 내부에서 승격되었는데, 특별히 기존의 스타일이 변할 것 같지 않다. 내년에도 그냥 잘하는 분야에 더욱 집중하는 심심한 드랩을 예상해 본다.



Major League Team & Coaching Staff


깔 땐 까더라도, 성과는 칭찬해 주고 넘어가자. 4년 연속 NLCS 진출은 대단한 성적이다. 비록 올해의 90승은 거품이 끼어 있지만, 어쨌든 선수들과 코칭스탭이 이뤄낸 훌륭한 결과에 박수를 보낸다.


3년차 감독 MM은 올해도 그냥 발전없이 똑같은 모습이었다. 역시 어른 사람은 쉽게 바뀌지 않는다는 것을 새삼 실감하게 된다. 구단이 strategist보다는 cheerleader 내지 motivator 로서의 감독 기능을 중시하여 MM을 계속 쓴다면, 사람이 바뀌기를 기대하기보다는 그냥 MM의 스타일에 맞는 로스터를 구성해 주는 게 맞다. 사실 그러라고 비싼 연봉을 주고 감독을 시키는 것이 아닌가? 도저히 못참겠으면 감독을 바꿔야 하는 것이지, 원래 그런 사람인 MM을 뭐라고 해 봐야 별로 나아질 게 없다. 그런 의미에서 MM이 노예로 막 굴릴 후보인 Belisle 같은 투수를 영입한 것은 상당히 적절한 무브였다.


Derek Lilliquist는 작년에도 그랬는데 올해도 역할이 뭔지 잘 모르겠다. 반면 컨택/라인드라이브 성애자인 Mabry는 구단의 타격 철학을 아주 공고하게 다져 놓았는데, NL에서 Cards 팀 타격 스탯의 위치를 보면 감이 잡히실 것이다: LD% 3위, GB% 5위, FB% 11위, Contact% 1위, K% 1위(가장 낮음). 삼진을 먹어서 딱히 좋을 것은 없긴 한데, 삼진과 장타율 사이에는 일정 부분 양의 상관관계가 존재하는 것도 사실이다. 삼진을 안 먹고 인플레이를 시키는 능력도 중요하지만, 이렇게 극단적인 타격 철학보다는 파워와 출루도 좀 신경써 보는 게 좋지 않을까. 얼마 전 보조 타격 코치로 Bill Mueller가 영입되었는데, 단순한 어프로치의 전수가 아니라 실제로 타자들을 섬세하게 봐 줄 수 있는 인물을 데려왔다는 점이 긍정적이다.



Farm System


최근 몇 년간 끊임없이 유망주들을 메이저리그에 올려보낸 결과, 팜은 Holliday 트레이드에 올인했던 2009년 이후 가장 안좋은 상태로 내려온 것 같다. 언젠가는 이런 때가 올 수밖에 없다. 40인 로스터는 자체 생산 선수들로 가득한데, 조사해 볼 것도 없이 MLB에서 자체 생산 비율이 가장 높을 것이다. 이들이 FA가 되기 전까지는 시간적인 여유가 있으므로, 그 사이에 다시 팜을 복구해 놓아야 할 것이다. 요즘 인터내셔널 마켓에서 2년에 한 번씩 몰빵하는 전략이 유행인데, 우리도 이런 전략의 도입을 생각해 볼 여지가 있다. 중남미 유망주가 비싸봤자 FA 시세에 비하면 여전히 저렴한 수준이다. 이렇게 몇몇 구단이 블루칩 유망주를 싹쓸이하는 상황에서는, 적극적으로 흐름에 동참하는 것이 최선의 전략일 수 있다. 마침 페이롤도 다소 여유가 있지 않은가? 내년에는 우리도 함 질러보자.


다소 비관적으로 표현하긴 했으나 팜 시스템이 그렇다고 아주 똥이 된 것은 아니다. 여전히 상위 마이너에는 Piscotty나 Cooney와 같이 빅리그의 뎁스 역할을 해줄 선수들이 대기하고 있고, 하위 마이너에서는 Alex Reyes나 Jack Flaherty와 같은 원석들이 다듬어지고 있는 중이다. 이후 유망주 리스트에서 자세히 살펴보겠지만, 투수쪽에 치우쳐 있다는 것이 다소 불만이긴 한데, 그것도 이번 Heyward 트레이드 처럼 필요한 부분에 과감히 쓸 수 있다면 나름 괜찮은 전략이라고 본다.




이것으로 올 시즌 총정리 시리즈를 모두 마감하고자 한다.


조만간 우리 블로그의 오프시즌 최대 이벤트인 유망주 리스트 참가 신청 공지를 띄울 예정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