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기다리시느라 많이 지루하셨을텐데... 유망주 리스트 정리 중에 막간을 이용하여 올려 본다.


먼저, 작년 유망주 리스트의 Honorable Mention에 언급된 6명의 유망주 중 누가 올해 리스트에서 가장 높은 순위에 오를 것인가를 찍어 보는 투표가 있었다. 작년 HM 6명은 Ty Kelly, Cody Stanley, Mike Mayers, Oscar Mercado, Mason Katz, Ronnie Williams 였다.


댓글 투표 결과를 보면...


주인장, nodmar  - Mike Mayers

린찡, doovy, khar  - Ronnie Williams

lecter, yuhars  - Oscar Mercado

jdzinn   - Mason Katz

aaaa, 히로옹   - Cody Stanley



결과는 대충 예상하시겠지만 Oscar Mercado가 간신히 리스트에 남았고 나머지는 아예 사라졌다. Mercado의 순위는 이후의 유망주 리스트 본편에서 확인하시기 바란다. lecter, yuhars님께서 맞춰 주셨다.



다음은 쩌리모듬의 sleeper 투표 결과이다.


주인장 - Chris Perry, Bryan Dobzanski, Ian McKinney

lecter - Daniel Poncedeleon, Nick Thompson, Seth Blair

린찡 - Nick Thompson, Dean Anna, Andrew Morales

skip - Frederis Parra, Jorge Rodriguez, Trey Nielsen

yuhars - Andrew Morales, Ricardo Bautista, Nick Petree

히로옹 - Will Anderson, Bryan Dobzanski, Ronnie Williams

Grady Frew - Nick Thompson, David Oca, Ricardo Bautista


여기 나온 쩌리들 중 이번 리스트에서 가장 높은 순위에 오른 유망주는 Daniel Poncedeleon이다. 이번에도 lecter님께서 적중!! 2014 리스트 Ramsey, 2015 리스트 Tuivailala에 이어 무려 3년 연속으로 정확히 픽을 하고 계신데, 게다가 바로 위의 HM sleeper까지 맞추셨으니, 거의 신내림 수준이 아닌가 싶다. ㅋㅋ



이번에는 작년 1년 동안의 명 드립을 모아 투표를 하는 순서이다.

후보작은 기억에 남아 있는 것들을 임의로 선정하였는데, 작년에는 주인장이 유난히 바빴던 관계로 미처 보지 못했던 훌륭한 댓글이 있었을지도 모르겠다. 미처 후보에 넣지 못한 명 댓글의 저자 분들께는 미리 양해 말씀을 드린다.



후보 1번. FC 간디널스 (jdzinn님 프리뷰)

"...이어지는 Bucs 원정까지 반타작으로 버티기만 하면 올스타 브레이크 이후엔 한결 사정이 나아진다. 레프트백 1명(Jaime), 중미 1명(Walden)에 주전 포워드(Holliday)까지 돌아오므로 안정적인 5-3-2 포메이션을 구축할 수 있다. 여름이적시장에서 윙포워드, 중미 뎁스만 보강하면 그럭저럭 쓸만한 스쿼드다." 



후보 2번. 참 힘들게 사네요 (lecter): 8/11 경기 도중에 나온 멘트. 그냥 봐도 뭔가 공감이 된다. 시즌 내내 참 힘들게 살았다. 이 경기처럼...

lecter 2015.08.12 10:12 Address Modify/Delete Reply

참 힘들게 사네요 ㅋㅋㅋ


후보 3번. 코사마 중독 (yuhars): 코사마의 법력이 최고로 발휘되었던 6/25 경기에서.

yuhars 2015.06.26 10:17 Address Modify/Delete Reply

근데 MM이랑 Mo도 이맛에 코즈마 중독에서 못 빠져나오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후보 4번. 성리학 (gicaesar)

  1. gicaesar 2015.10.09 02:57 Address Modify/Delete Reply

    결혼준비도 이제 급한 불은 껐고, 포스트시즌이겠다 이제 박스스코어는 찾아보자(...ㅜ)는 생각이 드는데요.

    씨족사회 진골 성리학 예송논쟁(!! 석사논문 주제가 ㄷㄷㄷ)이라는 친숙한 용어들이 나오니 반가우면서도 이걸 이리 녹여내시는 jdzinn님의 탁월한 필력에 무릎을 탁 치고 갑니다.

    예, 역시 믿을건 성리학뿐이죠. 이 팀이 51대 49의 리드로 피타고리안따위 씹어먹고 100승을 한건 다 성리학자들이기 때문입니다.

    씨족사회와 그에 걸맞는 단단한 스톤헤드로 무장한 감독이라는 질료-기(氣)와 돼지와 바보들 가미가제들을 데리고 라인드라이브 타격을 하고 나믿메믿같은 원칙과 법칙-리(理)

    이걸 가지고도 이겨나갈 수 있었던건 미묘하게 이 둘이 결합되었다는 것이겠지요. 리와 기는 서로 결합되어야 하면서도 동시에 구분되어야 하는 것인데, 그런 철학적 난제들을 해결해주는 요소로 주자는 바꿔먹지만 라인드라이브 치면서 빠른 헤이워드라는 묘한 존재! 라인드라이브랑 컨택은 엿바꿔먹었지만 이상하게 홈런이나 땡기는 카프 같이 원칙이랑 맡는 것 같으면서도 아닌 애들이 메워줘서 이런 성적이 가능하지 않았을까요. 샤머니즘으로 가지 않아도, 성리학 자체가 내적 모순을 지니고 있는데 그걸 코어 플레들이 모순적인 방식으로 해소해서 위아더 월드~ㅋㅋ

    새벽에 무슨 헛소리가 길었나 모르겠습니다만;;; 아무튼 사문난적이 되어도 좋으니 성리학이든 샤머니즘이든 부두교든 좋으니 다 끌어모아서 이겼으면 좋겠습니다. 우리가 질거다 가망이 없다 어쩌고 해도 결국 지는 건 싫으니까요. 그래서 Go Cards!!!

    • gicaesar 2015.10.09 03:02 Address Modify/Delete

      참, 감독은 원래 기가 아닌 리의 영역이라고 생각합니다만, 신기하게도 우리 감독은 기의 영역에 발을 담그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본인이 무슨 법칙과 원칙을 세우려고 하면 똥망이 되는 경우가 많은데, 선수단의 질료는 잘 채워주는. 성리학에도 기원론적 해석이 상당하다는걸 상기해볼 때 우리 감독도 그리 쓸모없는 존재는 아니지 싶습니다 ㅋㅋ

  2. gicaesar 2015.10.09 03:08 Address Modify/Delete Reply

    예송논쟁은...원래 결과론의 성격을 띤 논쟁이었던 만큼 포스트시즌이 실패한다면 결국 일어날거라 봅니다. 실제 예송에서도 현종이 부족함에도 불구하고 미봉하고 있다가 송시열을 결국 까버린 것처럼 모가 돌감독을 내칠 수도 있겠고, 결국 현장의 카리스마를 장악한 송시열의 후예들이 후대의 정국을 쭉 장악한 것처럼 MM이 모를 밀어낼지도 모르지요. 물론 실상은 요절한 현종과 사약받고 죽은 송시열처럼 둘 다 골로 간다일지 모릅니다만 ㅋㅋ


후보 5번. 어느 깊은 가을 밤, 잠에서 깬 카즈팬이 울고 있었다. (khar)

khar 2015.09.09 11:52 Address Modify/Delete Reply

“무서운 꿈을 꾸었느냐?”

“아닙니다.”

“슬픈 꿈을 꾸었느냐?”

“아닙니다. 그리척 홈런으로 역전을 하는 달콤한 꿈을 꾸었습니다.”

“그런데 왜 그리 슬피 우느냐?” 

카즈팬은 흐르는 눈물을 닦아내며 나지막히 말했다. “그 꿈은 이루어질 수 없기 때문입니다.”


후보 6번. 한의학의 힘을 보여주세요 (mizzou)

생명마루한의원 2015.05.26 16:43 Address Modify/Delete Reply

다녀갑니다 행복한 하루 되세요~!



자, 이제 투표 들어갑니다.



다음 중 2015년 최고의 드립은?
 
pollcode.com free polls


Posted by FreeRedbir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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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ㅇㅇ 2016.01.15 01:34 Address Modify/Delete Reply

    드립의 핵심은 센스와 타이밍이죠.

  3. BlogIcon styles 2016.01.15 06:22 Address Modify/Delete Reply

    그나저나espn올니씨는 뭘보고 우리를 내외야 top6위에 뽑았을까요 저중에 타격적으로 확실한건 보배뿐인거 같은데요 이팀은 공격에선 보배가 캐리하고 나머지가 잘도움 그럭저럭인데 ㅋㅋ 피똑딱과 그풍기 평가가 생각보다 좋은듯

  4. BlogIcon PB 2016.01.15 10:07 Address Modify/Delete Reply

    어우 하나하나가 다 주옥같은 드립인데 뭘 뽑아야하죠 ㅋㅋㅋㅋㅋㅋ

  5. lecter 2016.01.16 09:29 Address Modify/Delete Reply

    arbitration이 다 끝났습니다. 모스는 8.25M, 로지가 5.6M, 애덤스 1.65M, 메이니스 1.4M이랍니다. 로지 금액은 MLBTR에서 예상하던 6.5M보다 적은 금액입니다. 올해는 얘를 마무리로 계속 끌고갈 건지, 트레이드할 건지, 아니면 선발로 돌릴 건지를 결정해야 할 텐데...

    • BlogIcon styles 2016.01.16 09:32 Address Modify/Delete

      그나저나 모스 이자식 비싸네요 ㅋㅋㅋ 잘해라 맷족발은 하아

    • BlogIcon S.P 2016.01.16 09:52 Address Modify/Delete

      저는 모스는 꽤나 기대를 걸고 있는데, 맷돼지는 하아...로지는 생각보다 금액이 낮아서 놀랐네요. 다년계약 안준것만 해도 만족합니다.

    • lecter 2016.01.16 10:19 Address Modify/Delete

      모스는 마지막 arbitration이고 커리어도 웬만큼 있으니까 저 정도 할 수밖에요 ㅎㅎ 저도 모스한테 나름 기대를 걸고 있습니다. 애덤스는 전혀 기대가 안 가구요;;

  6. BlogIcon Chris 2016.01.16 11:05 Address Modify/Delete Reply

    세스페게스가 지금 590으로 고민 중이라던데 이정도면 우리가 5100으로 스틸해와야하는거아닌가요 뭐하는거지....

  7. PB 2016.01.16 22:40 Address Modify/Delete Reply

    크데는 갔습니다
    아아 크데는 탁구장으로 돌아갔습니다....

  8. zola 2016.01.16 23:07 Address Modify/Delete Reply

    크데도 좋은 핏이었지만 리스크가 원체 큰 자원인지라... Mo가 오늘 정도까지는 연봉조정 대상자들에 집중한다 했고 마무리 했으니 다음 주에는 슬슬 일 시작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엽튼, 세페, 카곤, 블랙몬, 디커슨 다섯 중에 하나는 노려볼 것 같은데 가격이 상당히 떨어진 것으로 보이는 업튼이 끌립니다. 헤이워드와 2살 차 밖에 안 나는 나이에 주루 좋고 선구안 좋고 펫코에서도 25개 이상은 넘길 정도로 파워도 있고...

    • BlogIcon craig 2016.01.17 00:39 Address Modify/Delete

      동생튼이 수비가 거시기 하긴 한데 뭐 우리야 버크만 벨트란도 우익수로 쓴팀이니 ㅋㅋ

  9. lecter 2016.01.17 10:55 Address Modify/Delete Reply

    솔직히 저는 반크데여서 시장에서 잘 사라졌다는 느낌입니다 ㅋㅋ 디퍼가 많긴 하지만 7/161M 보니 정말 보라스가 존경스럽구요;;

    zola님이 말씀하신 5명 중에 세페에는 애초에 관심도 없는 거 같고, 업튼이나 산동네 트리오 중 1명은 찔러볼 거 같긴 합니다. 저도 업튼 계약했으면 좋겠습니다.

  10. BlogIcon jdzinn 2016.01.17 14:48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크데 디퍼는 정도가 너무 심해서 실속은 오히려 구단이 챙긴 것 같습니다. 걍 보라스, 크데 체면 세워주는 선에서 총액만 맞춰준 걸로 보이네요.

    저도 업튼 선호합니다만 현실성이 있으려나요? 무조건 옵트아웃부터 요구하고 볼 텐데 헤이워드 건에서 드러나듯 Mo대원군께서 척화비를 세우신지라. 게다가 가격 떨어진 고든 패스한 걸 보면 픽은 무조건 아끼려는 듯합니다. 해킹 징계를 대비하는 게 아닌가 싶구요. 세페에겐 아예 처음부터 관심이 없어서 산동네 외야수들 알아본 게 아닐지... 제가 보기엔 그냥 또 형식적으로 찔러보다 특유의 '아무것도 안 하기' 신공을 펼칠 것 같습니다.

    • lecter 2016.01.17 15:24 Address Modify/Delete

      안 그래도 walton 옹이 어떻게 바뀔지는 모르겠지만 아무 것도 일어나지 않을 것을 본다고 트윗했더군요 ㅋㅋ

    • BlogIcon PB 2016.01.17 15:34 Address Modify/Delete

      마공도 신공으로 쳐줘야합니까 쿨럭.... 팬들은 주화입마 걸릴 것 같네요

  11. BlogIcon mizzou 2016.01.17 22:22 Address Modify/Delete Reply

    지식이 미천하여 오프시즌엔 눈팅만 하는데 이렇게 후보에도 들었네요ㅎㅎ카즈팬으로서 이 블로그에서 몇년간 받은게 너무 많습니다. 주인장님 및 필진분들께 항상 감사드리고 올시즌도 다같이 머리쥐어뜯으며 카즈경기 함께해요ㅎㅎ

  12. BlogIcon Lb 2016.01.19 12:09 Address Modify/Delete Reply

    업튼을 디트에서 잡았네요. 6년 132m 2년 후 옵트아웃.

  13. BlogIcon PB 2016.01.19 12:29 Address Modify/Delete Reply

    끝났네요 세스페데스도 메츠와 링크가 계속 뜨는 와중에 이 팀이 그걸 지를 깡이 안 되죠 암요

  14. lecter 2016.01.19 20:34 Address Modify/Delete Reply

    가격이 안 떨어졌네요. 그러면 이 팀이 지를리가 없죠 ㅋㅋㅋ

  15. BlogIcon styles 2016.01.20 09:50 Address Modify/Delete Reply

    막상 페이롤보면 올해에도 돈 안쓴다긴 머한데 아쉬워요 타선이 ㅠㅠ

    • BlogIcon PB 2016.01.20 10:51 Address Modify/Delete

      분명 리크에게 돈을 줬으니 쓰긴 쓴건데 도대체 팀이 보강되었다는 느낌이 안드네요 투수진은 아무리 잘 쳐줘야 현상 유지 수준인 것 같고 타선은....

  16. BlogIcon S.P 2016.01.21 14:22 Address Modify/Delete Reply

    스프링 트레이닝 초청선수가 나왔네요. 다른건 뭐 뻔하니 제쳐두고, 루크 위버는 초청되었고 알렉스 레예스는 STEP으로 간 거 정도네요. 이걸 보면 어쩌면 루크 위버 조기콜업썰을 뿌렸던 개몬스옹(헤이먼 이었나)의 말이 적중할지도 모르겠습니다.

  17. lina 2016.01.21 22:21 Address Modify/Delete Reply

    뭐 여기저기서 메이저레디 마친 루크 위버를 트레이드시 조각으로 보던걸요. 선발 드러누우면 마곤/루위 아닐까요. 글고 우리 이대호 영입하면 좋지 않나요? 칩승환처럼 1+1에 보장:인센티브 1:1 넣어주면 될텐데요. 암담스는 제발 그만~~

  18. BlogIcon wowcha 2016.01.22 11:12 Address Modify/Delete Reply

    내셔널리그 지명타자 도입 떡밥이 도는군요.. 2017년에 도입이 될까요? 내셔널만의 매력인데...

  19. BlogIcon PB 2016.01.22 11:25 Address Modify/Delete Reply

    DH 도입은 이제 피할 수 없는 문제가 된 것 같네요 당장 커미셔너가 말한 17년에 되지는 않더라고 얼마 머지 않은 시점에서 될 것 같다고 생각합니다 그나저나 그럼 로스터가 참.... 복잡해지겠군요

  20. BlogIcon jdzinn 2016.01.22 14:22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제프 설리번이 리크의 타격, 수비를 각각 연간 0.5WAR로 잡는 아이디어를 제시했었는데요. 2017년부터 DH 도입되면 2WAR 날리는 셈이군여ㅋㅋ

  21. BlogIcon lecter 2016.01.22 15:43 Address Modify/Delete Reply

    2017년은 힘들지 않을까요? 이게 NL 팀들 로스터 한자리와 관계가 있어서 바로 도입하기는 쉽지 않을 텐데요 ㅋㅋ 저도 투수 타격을 선호하지만, NL만 계속 봐와서 익숙함 때문일 수도 있고, 결국은 DH는 도입될 거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