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tt Carpenter'에 해당되는 글 22건

  1. 2017.12.06 2017 Season Recap: St. Louis Cardinals (ML) - Hitters (72)
  2. 2014.01.23 Winter Warm Up 인터뷰 정리 (18)
  3. 2013.12.12 2013 Season Recap(10): St. Louis Cardinals, 타자편 (36)
  4. 2013.07.19 Cardinals Game Thread: vs Padres (미국시간 7/19-21) (373)
  5. 2013.07.16 트레이드 데드라인 키워드 정리 (18)
  6. 2013.05.11 Cardinals Game Thread: vs Rockies (미국시간 5/10-12) (149)
  7. 2013.04.08 Cardinals Game Thread: vs Reds (미국시간 4/8-10) (136)
  8. 2012.09.04 Cardinals Game Thread: vs Mets (미국시간 9/3-5) (123)
  9. 2012.07.10 Redbirds Nest in Korea 선정 2012 TOP 20 유망주 중간점검: 11-20위 (6)
  10. 2012.05.25 Cardinals Game Thread: vs Phillies (미국시간 5/24-27) (281)
  11. 2012.03.06 Billy Beane과 트레이드를 한다면? (29)
  12. 2011.12.21 Redbirds Nest in Korea 선정 2012 Cardinals TOP 20 유망주 리스트: 14, 13, 12위 (5)
  13. 2011.11.28 2011 Season Recap: Memphis Redbirds (AAA) (32)
  14. 2011.09.07 Game Thread : Cardinals vs Brewers (미국시간 9/5-7) (162)
  15. 2011.07.15 Redbirds Nest in Korea 선정 TOP 20 Cardinals 유망주 중간점검 (3)
  16. 2011.06.05 Game Thread : Cardinals vs Cubs Series (13)
  17. 2011.03.15 Cardinals in Spring Training : 이런 저런 소식(?) (2)
  18. 2011.01.24 Cardinals TOP 유망주 리스트 : Kevin Goldstein(Baseball Prospectus) TOP 11+9
  19. 2010.12.28 Redbirds Nest in Korea 선정 2011 Cardinals 유망주 TOP 20(3) : 6-10위 (2)
  20. 2010.11.08 2010 Cardinals Farm System 정리 : Springfield Cardinals(AA) (8)
  21. 2010.10.01 UCB Project: TOP 7 Cardinal Prospects (8)
  22. 2010.08.20 Cardinals, Pedro Feliz 영입? WTF!? Jason LaRue 시즌아웃 (22)

by Doovy



Season Recap - Hitters


근 몇 달을 플로리다의 근육남에게 구애만 하고 있으니 실로 답답한 노릇이다. 필자가 이 리뷰를 올릴 쯤에는 기든 아니든 어떤 방향이 결정나있길 바랬는데, 12월 첫째주인 현재에도 여전히 아무 진전이 없다. 플랜 B로 선회하기엔 여태껏 쏟아부은 노력이 너무 많은 듯. 그냥 오지마라 이젠. 짜증난다.


St. Louis Cardinals
National League (MLB)


시즌성적 83승 79 (NL Central 3위, 9.0 GB)

761 득점, 705 실점 (Pythagorean W-L: 87 75


5할 이상팀 상대 전적: 27승 44패 

5할 이하팀 상대 전적: 56승 35패

10년 연속 위닝 시즌 / 2년 연속 플레이오프 실패


▼Team Stats - Batting


 

R

AVG 

OBP 

ISO 

wRC+ 

GIDP 

RISP 

BsR

 SB

 SF

 HR

 2B

2016 

779 (3) 

 .255 (9) 

.325 (6) 

.187 (1) 

105 (1) 

117 (10) 

.271 (3) 

-19.8 (15) 

 35 (15)

41(5)

225(1) 

 300 (2)

2017

 761 (7)

.256 (5)

.334 (4)

.170 (9)

100 (4)

139 (2)

.261 (9)

+1.8 (8)

 81 (7)

 44 (3)

 196(8)

 284 (9)



BsR에서 장족의 발전을 거둔데는 Pham (25SB, 5.3 BsR) 과 Wong (8SB, 3.7BsR) 의 공이 크다. Pham을 제외하면 누구도 두자릿수 도루를 해내지 못했기 때문에 (팀내 도루 2위 Yadi, 9SB) 근본적인 해결이 되었다고 보긴 힘들다. 그런데 도루 숫자만 가지고 판단하기가 힘든게, 2016시즌에 Cards는 마이너스 (-) BsR을 기록한 주전 및 Rotational 선수 (300PA 이상) 선수가 7명이었던 반면 (Adams, Piscotty, Diaz, Peralta 등 포함), 플러스 (+) BsR이 4명이었다. 그런데 2017시즌에는 플러스 (+) BsR을 기록한 선수가 7명에 마이너스 (-) 가 5명이다. 서서히나마 체질 개선이 되고 있는 것이다. Adams, Peralta에다가 Diaz까지 덜어냈고, 당장 내년부터 이제 Sierra, Harrison Bader 등이 열심히 뛰어다니기 시작하면 더 가시적인 성과를 거둘 수 있을 것이다.


위 스탯을 보니 6명의 20+홈런 타자가 나오며 팀 ISO 1등을 먹었던 2016시즌은 확실히 어색한 시즌이었다. 그에 반해 2017시즌 팀 스탯을 보니 이제 뭔가 카즈스럽게 돌아가기 시작하는 느낌이다. 물론 이게 계획대로 설계된 것은 아니다. 당초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했던 변화요소들이 대체로 발등을 찍어버리는 바람에 시즌 내내 제대로된 중심타선을 가동시키지 못했고, 리드오프 2명 + Tommy Pham + 6번타자 5명으로 시즌을 났다고 봐도 과언이 아니다. Piscotty가 Holliday와 제대로 바톤터치를 해주지 못했고, Diaz가 폭망했으며, 필자가 무려 판타지 키퍼로 지정할만큼 기대가 컸던 Grichuk은 거의 Adams와 비슷한 수준의 계륵으로 전락하여 현재 트레이드 후보 1순위이다. 지난 7년간 팀의 중심이었던 Holliday와 작별을 고하면서 Piscotty, Diaz, Grichuk에게 기대를 걸었었는데, 시즌이 끝나고 나니 정작 믿을 놈(?)들은 DeJong, Pham 그리고 Jose Martinez + Bader였다.


#Backstop


규정타석을 채운 포수들은 양대리그 합쳐서 총 4명 (Gary Sanchez, Posey, Realmuto, Yadi.) 최소 400PA로 기준을 낮춰도 이 조건을 소화한 포수는 30개팀에서 14명밖에 나오질 않는다. 만 35세의 Yadi는 이런 와중에 133경기를 포수로 선발 출장, 1125.2이닝을 소화했고 (개인통산 8번째 1100+이닝 시즌), 작년보다 훨씬 나아진 35.8%의 도루저지율 (24저지 / 67시도, 리그 10위) 을 기록했으며 포수 자책점 (4.01) 에서도 리그 8위에 올랐다. 


그 뿐인가. 시즌 내내 변변한 3번타자 없이 점수내길 힘들어하던 타선에서 Yadi는 팀 사정상 갑자기 맡게 됀 갑작스런 5번타자 임무 (5번 자리에서 113경기 428PA 소화) 를 충실히 수행했다. NL에서 Yadi보다 많은 타점 (82) 을 기록한 포수는 없었으며, 좌투수들 상대로 무려 17.1%의 HR/FB 비율을 기록했다. 지난 3년 (2014-16) 동안 홈련 19개를 쳤던 Yadi가 18홈런 시즌을 갖게 될 것 (2017시즌 ISO .166, 커리어 2위에 해당) 이라고 필자는 전혀 생각하지 못했다. 만 35세 포수는 규정타석과 1000이닝으로도 충분히 박수받을만한데 이런 포수를 $14M에 썼으니 이건 염가봉사이다. 



팀의 상징과도 같은 Yadi 덕분에 카즈 안방은 사실 큰 변수가 없지만, 2018시즌부터 이 자리에는 슬슬 문제가 복잡해질 가능성이 있다. 일단 2018시즌부터 연장계약이 시작되면서 Yadi에겐 20M을 주게 된다. 2017시즌만큼 해주면 20M도 괜찮겠지만 나이는 나이이고 Aging Curve는 못 비껴나간다. 이 계약이 과연 Russell Martin 처럼 흰 코끼리가 되어버릴지 아니면 (36세 시즌에 접어드는) 우리 Yadi는 확실히 남들과는 다를지. 그게 1차 관건이다.


설령 이 이슈가 그럭저럭 해결이 됀다 쳐도, Carson Kelly는 어떡할 것인가. 현재 Yadi와 Kelly의 플레잉타임 비율은 대략 85:15로 프로젝트되며, Yadi는 부상이 없다면 500PA는 너끈히 버텨낼 태세이다. Kelly는 작년에 총 355PA를 받았는데 (Memphis에서 280PA, ML에서 75PA), 당장 2018시즌부터는 풀시즌으로 Yadi의 백업을 책임져줘야한다. Yadi의 부상이 없을 경우 300PA는 요원하고 200PA 기대하기도 쉽지 않다. Kelly가 Tony Cruz같은 수준의 포수였다면 상관없겠으나 얘는 경험치를 좀 먹여줘야할 나이이고 타격도 아직 발전 가능성이 더 있어서 (현재까진 빅 리그 89PA 0홈런) PA를 좀 챙겨줘야한다.


Kelly가 오프시즌에 기존 포지션인 3루 알바 연습을 시작하지 않는 이상 이 부분에 대해서는 뾰족한 수가 보이지 않는다. 18시즌 플레잉타임 분할은 85:15 내지는 80:20을 기본으로 생각해야 할 것이다. 필자는 Kelly를 트레이드 패키지에 끼워 보내는 것에 반대인데, 지금 Kelly를 보내버리면 (여태껏 들인 투자와 공을 생각하지 않더라도) 당장 Depth Chart에 비상이 걸린다. 멤피스의 Jenner나 Jeremy Martinez를 올려서 쓸게 아니라면 시장에서 Yadi의 백업을 자처할 포수를 구하는게 쉬운 일이 아니다. (포스팅 준비 도중에 Derek Norris가 마이너 계약으로 Tigers행을 선택했다. 선수 입장에선 25인 로스터를 개런티해줘도 처음부터 끝까지 야디의 그림자 밑에 있는 것보다 차라리 마이너 계약을 해도 자기 힘으로 운명을 개척하는 편을 선호할 수 있는 것이다)


#FirstBase


29세 늦깎이 신인 Jose Martinez 의 등장이 너무 고맙다. OF에서 다뤄야 맞겠으나 OF에 너무 다룰 선수들이 많아 여기서 다뤄본다. JMart는 마이너에서 꾸준히 High-Contact / Low-Power guy 프로필이어서 스캠때 팡팡 터질때만해도 저러다 말겠지 했던게 솔직한 심정이었는데, 시즌 개막하고 첫 한 달을 .342/.390/.474를 치면서 자리를 제대로 잡았다. 생각보다 튼튼한 하드웨어 (6'6) 와 공을 때려내는 힘이 기대 이상이었고, 특히 후반기에 보여준 모습이 너무 엄청나서 (wRC+ 160, .333/.424/.565) JD Martinez 컴패리즌 및 왕년의 Allen Craig 얘기도 나오기 시작했다. JD Martinez Comp가 지나친 비교라고 생각하시면 다음을 참조하시기 바란다. J-Mart가 2017년에 기록한 좌투 상대 성적 (wRC+ 리그 1위, 60+PA 기준) 을 JD Martinez와 비교하면 다음과 같다.


Jose Martinez  .407/.493/.847, wRC+ 240, 14.5BB%, 17.4K% (69PA 7HR) 

J.D. Martinez  .376/.464/.892, wRC+ 235, 14.5BB%, 23.6K% (110PA 12HR)


Comp가 누가 됬든간에 여기와서 터져줘서 너무 고맙다. 특히 좌완만 만나면 고자가 되어버리는 팀컬러상 JMart와 같은 좌투 매셔는 반드시 필요했었는데 이런 선수가 완전 얻어(?)걸리면서 1루 자리의 교통 정리가 제대로 되었다. "혹시나" 했던 홈보이 Luke Voit 는 설 자리를 잃었으며, 터질 듯 터질 듯 안되던 Matt Adams는 결국 포스트시즌에서 Kershaw의 커브를 걷어올린 기억만을 남긴 채 Cards와의 인연을 정리했다. 겨울에 1루 수비를 열심히 훈련하고 있다는데, 1루 수비가 얼추 Serviceable 해져서 1B/LF 정도만 책임져줘도 Carp의 이상적인 플래툰 파트너이자 롤플레이어로 400PA 이상 받을 수 있을 것이다. 1루 수비는 확실히 구리긴 했기 때문에 좀 나아져서 오길 바란다.




Marp 는 시즌 내내 어깨 부상을 안고 뛰면서 얼추 3WAR 시즌 (fWAR 2.9) 을 만들어냈다. 어깨가 아파서 스윙이 힘들어도 눈야구는 건재했기에 (17.5 BB%, .384 OBP) 가능했던 결과이다. 그런데 원래 Carpenter의 최대 장점 중 하나는 눈야구를 기반으로 많은 라인드라이브를 양산해 2루타를 왕창 뽑아내는게 아니었던가. 지난 3년간 NL에서 가장 2루타를 많이 친 선수 중 하나가 바로 Carpenter이다 (2014-16시즌간 113개로 Freeman과 공동 2위, 이 부문 1위는 Daniel Murphy 122개). 


그런데 올 해 2루타 갯수가 31개 (리그 28위)로 크게 줄었고, LD%도 커리어 수치 (25.4%) 보다 크게 모자란 22.3%에 그쳤다 (2016시즌 대비 4% 하락.) 전부 부상 때문인가? 글쎄, 필자가 보기엔 절반 정도는 부상 때문이고 (다행히 시즌 후 MRI 결과 수술은 피했다고 한다) 다른 하나는 Marp를 너무 함부로 돌려써서 그렇다. Marp가 올 해 32세 시즌이었는데 3루와 2루에서 100이닝 이상씩 알바를 돌았고, 한 번도 좋은 결과를 낸 적이 없던 3번 자리를 강요했다가 결국 다시 리드오프로 돌려보냈다. 필자는 Marp가 여전히 좋은 타자라고 생각하며, 2018시즌에는 더 나은 타율과 더 많은 2루타를 양산하여 밥값 충분히 할 것으로 믿는다. 포지션이든 타순이든 일관성 (Consistency) 을 찾아줘야 할 것이다. 포지션을 고정해주면 타격에도 긍정적인 영향이 있음을 2017시즌 전반기의 Gyorko를 보면서 느끼지 않았는가. 


#SecondBase


이 자리는 좀 애매하다. 일단 2루 자리는 운동신경 뛰어나고 힘까지 좋은 타자들이 많은 포지션이 되어가고 있는게 요즘 트렌드인데, 우리는 좋게 말하면 "전통적" 나쁘게 말하면 시대를 역행하는 흐름으로 가고 있다. 2루 포지션에서 나온 홈런수가 7개밖에 되질 않으며 (전체 29위), OPS는 NL 10위 (.715), wRC+ 는 NL 8위 (92) 에 그쳤다. 그런데 우리 팀 메인 2루수이자 제1옵션인 Kolten Wong 한 명만 좁혀서 보면 이런 결과가 의아하다. 나름의 "Breakout season" 이라는 얘기를 들어가며 우리 차기 주장 & 눈빛 올스타가 무려 fWAR 2.1을 적립했다. 이 수치는 (400타석 이상 기준) 리그 전체 2루수들 중 17위에 해당하며, Joe Panik (2.0), Javier Baez (2.2)와 거의 같은 급이었다. 




필자는 시즌 내내 Wong 플레이를 많이 보지 못했다 (좀 여유가 생겨서 경기를 볼려고 하면 DL에 가있다던가 어디가 땡긴다던가 Mejia가 올라와있다던가 -_-) 그래서 스탯에 크게 의존한 리뷰를 작성해야 하는 입장이다. Wong은 건강할 경우 나름 공수에서 밥값을 해줬다. 영웅 스윙도 좀 줄었고 (10.0 BB%, 커리어 최고), 되먹지 못한 풀 스윙 일변도의 어프로치도 많이 중화시킨 것 같다. 당겨치는 타구 비율이 45.1%였던 2016시즌에 비하여, 2017시즌에는 밀어치는 타구의 비율이 크게 늘어난 점만 봐도 (2016년 22.9%, 2017년 28.5%) 얘가 어프로치를 바꾼 게 티가 난다. 경기 많이 보신 분들은 댓글로 의견 부탁드린다. 이거 완전 과거 Rafael Furcal 스타일의 Slap-hitter 프로필이 아닌가? 만약 Wong이 먹히지 않는 두 자릿수 홈런에 대한 미련을 버리고 그냥 이런 프로필의 타자가 된다면, 그리고 눈야구만 꾸준히 해준다면, 염가 계약을 생각했을 때 나쁘지 않다. 


내년 관건은 눈야구이다. 상승한 BB%만 보고 Wong이 "어이구 눈야구와 Plate Discipline이 늘었구나 토닥토닥"을 시전하기는 힘든 게, 얘가 7번과 8번 타순에서 받은 PA가 250 (전체의 70% 이상) 이었다. 하위타선에서 투수 혹은 8번타자를 뒤에 놓고 무려 11개의 고의사구를 받다보니 높은 출루율이 따라오는 것 (7번자리에서 OBP .420, 8번 자리에서 .414) 은 자명하다. 간단히 말하면 아직 칭찬해주긴 이르다는 것이다. 수비에서 DRS -1 (2루수 전체 10위)  UZR -1.3 (2루수 전체 12위) 를 찍었는데, 거의 모든 면에서 Giants의 Joe Panik과 흡사한 수준이다. 사실 필자는 Wong이 Panik보다 더 Athletic한 선수라고 믿었는데 실적은 거의 비슷하니 뭐라 할 말이 없다. 내년에 500PA 이상 소화하면 2.5WAR 이상도 가능하다고 보는데, 수비는 이것보다 잘 할 수 있지 않을까? 



#Shortstop


DeJong  (fWAR 3.0) 에 대해서 무슨 말이 더 필요한지 모르겠다. Holland 상대로 홈런을 치면서 데뷔한 것은 마이너 시절부터 확실했던 Raw Power를 생각하면 그다지 놀랄 일은 아니었다. 근데 6~9월까지 4개월동안 큰 슬럼프 없이 매달 최소 홈런 5개, ISO .200, SLG .450 이상을 찍어주었고, 경험이래봤자 기껏해야 마이너 통산 1000PA 정도인 24세의 신인이 3번 자리에서 올 시즌 어떤 Cards 타자들보다도 편안하게 임무를 수행했다 (.292/.348/.507, wRC+ 125) 는 것은 지금도 믿기지가 않는다. 재수없게 Bellinger같은 괴물들하고 ROY 경쟁을 해서 그렇지 간만에 Cards 출신 ROY 를 볼 수 있을 뻔 했다. 다른 건 잘 모르겠는데 얘는 머리가 좋은 녀석이고, 머리가 좋은 녀석들은 adjustment가 빠르다. 


I can look fastball and still hit hanging breaking balls if the speed difference isn’t too bad. It’s about looking in a zone and not swinging at a slider that looks like a fastball and then drops off." 


본인의 타격 어프로치에 관하여 이런 말을 했는데, 주제파악이 아주 제대로 되고 있다. Slider에 가장 약했던 반면 (.238/.257/.366) 패스트볼과 구속이 비슷한 싱커 (.376/.424/.606, 6홈런) 에 아주 강했다. 내년은 확실히 올 해보다 어려울 것이며, Diaz 꼴이 나지 말라는 법이 없지만, Diaz보다 타격 Adjustment를 하는 능력이 더 좋은 것으로 보인다. 전성기 Johnny Peralta 와 David Freese 사이의 프로젝션을 감히 해본다. 아마 수뇌부가 더욱 뼈저리게 느끼고 있겠지만  DeJong이나 Gyorko나 장기적으로 3-4번 감은 절대 아니다. DeJong은 전성기 Peralta 수준 내지는 Trevor Story 테크를 탈 느낌인데, 2년차 시즌에 과연 어떤 adjustment를 보여줄 지가 몹시 중요하다. 


수비는 DRS 기준으로 리그 유격수들 중 15위 (0), UZR 기준으로 14위 (1.8) 이었는데, 주 포지션이 SS가 아니었던 것을 감안하면 놀라운 실적이다. 물론 이걸 무조건 믿기는 힘든게, DRS 기준이면 DeJong이 Trea Turner보다 더 나은 수비수라는 결론이 나오고, UZR 기준이면 DeJong이 Correa나 Andrus보다 더 나았다고 헛소리를 하게 될 수 있으니 조심스럽게 적용하여야 한다.



여기도 1B와 마찬가지로 콜업 이후 쭉 Run-production을 담당해준 신인이 나타난 덕분에 바로바로 교통정리가 되었다. Aledmys Diaz는 6/28일 강등 이후 쭉 Memphis에 처박혀있다가 로스터 확장 후 13PA 남짓을 받는 데 그쳤다. 그리고  이미 댓글에서 여러차례 언급된 대로 Blue Jays의 J.B. Woodman이란 외야 유망주와 맞교환되었다. 불과 1년 전만해도 Cards 미래의 핵심처럼 보였던 올스타 유격수의 광속 몰락이 놀랍다가도, Memphis에서 최종 성적 (.253/.305/.388, wRC+ 77) 을 보고 나니 어느 정도 납득이 간다. 


다만 필자도 댓글에 달렸던 의견들과 어느 정도 동감인 부분이, 올스타 완장을 달았던지 1년밖에 안되는 Diaz 정도면 "change of scenery" 운운하며 "다른 팀 가면 잘할거야" 드립을 쳤어도 무방했을텐데, 노골적으로 "얘 망했어 아무나 좀 가져가" 식의 거래를 진행한게 좀 황당하다. 굳이 저렇게 무식한 방법으로 팀 컨트롤이 5년이 남은 27세 유격수를 저렇게 "처분" 했어야하는지, 아니면 그만큼 40인 로스터 자리 만들기가 급선무였는지. 이유야 어찌되었든 필자가 보기에 Diaz는 다른 코치를 만나 2B/3B/SS 유틸로 본인을 다듬으면서 Danny Espinosa 혹은 Eric Sogard 같은 선수들을 벤치마킹하는게 본인에게 최적일 것이다. 그래도 입단 당시에 "잘해야 Descalso 2.0" 이란 프로젝션에 비하면 올스타도 되어보고...짧고 굵게 Cards 커리어를 마무리했다. 


#ThirdBase


Jedd Gyorko는 전반기에는 팀내 최고 Run-producer였는데 (.300/.364/.519, wRC+ 130), 후반기에는 체력 문제로 힘들어서 엄청 골골댔고 (.224/.301/.391, wRC+ 83) 8월 중순부터는 부상으로 잘 나오지도 못했다.  전반기에 fWAR 2.5에 45타점을 적립했는데, 시즌이 끝나보니 fWAR 2.5 (....) 에 67타점으로 마무리했더라. 3루에서 견실한 수비를 해주었으나 풀시즌 견디는걸 이렇게 힘들어하는거 보니 그냥 슈퍼 유틸로 쓰는게 맞는듯 싶다. 그런데 그것도 여태껏 Gyorko가 싸서 가능했던 얘기이다. 2018시즌 Gyorko는 9M을 받고, 19시즌에는 13M을 받는다. 아무리 요새 몸값들이 치솟는다지만 9M 짜리 슈퍼 유틸과 13M짜리 슈퍼유틸은 느낌이 너무 다르다. 



밑에 lecter님이 말씀해주신대로 Carpenter는 선수 본인을 위해서나 팀을 위해서나 3루는 그만 봐야한다 (어깨도 안좋으니 안 볼 이유는 충분하다. 그냥 Ryan Zimmerman 카즈 버전으로 생각해야한다)  그런데 Gyorko가 풀타임으로 큰 믿음을 주지 못했으니 결국 Carpenter 와 Garcia가 또 3루  백업을 또 보긴 봐야할 것이다. 3루 자리에서 Cards의 프로덕션은 WAR 기준 리그 9위, wRC+ 기준 리그 11위 (94) 에 그쳤다. 솔직히 컨텐더 팀의 3루라고 보기엔 부족하다 (그래서 Donaldson 얘기도 나오고 Longo 얘기도 나오는 것이다. 누가 봐도 Gyorko는 3루가 공석이라 고정인거지, 슈퍼유틸로 놓기에 더 적합한 선수인 것이다). 

시즌 내내 팔자에 없는 4번치느라 고생한 Gyorko 너무 까서 미안하니 칭찬 하나 하고 넘어가자. 3루 자리에서 DRS 기준 리그 2위 (+16), UZR 기준 리그 6위 (3.7), 병살 2위 (38개) 를 기록했다. 좀 과장 보태서 Nolan Arenado의 아성을 제외하면 리그 탑 수준 3루 수비를 보여준 것이다. 내년에도 이 수비를 유지해 줄 수 있는 지는 좀 지켜봐야 할 필요가 있다. 


#Outfield


Pham에 대한 코멘트는 따로 길게 하지 않겠다. 이미 많이 다루기도 했고, 자타공인 올 시즌 팀 MVP라는 점에 이견이 없으실거라 믿는다. 2004년 이후 첫 20-20은 물론 fWAR 5.9 / bWAR 6.4 를 찍었다 (그것도 고작 128경기에서). Big Bat을 데려오든 안데려오든 내년 라인업에서 Pham은 2-3-4번 중 하나를 맡게 됄 가능성이 높다. 


작년에 Cards 외야진은 리그에서 가장 많은 홈런을 쏘아올리고도 (115개) 7,6WAR 를 적립하는데 그쳤다 (Cubs 110홈런 23.8WAR). 정말 말 그대로 "홈런만" 많이 쳤을 뿐, Piscotty + Holliday + Moss 에게 1500PA를 맡긴 이상 공격에서 올린 실적을 수비에서 다 까먹을 수 밖에 없는게 사실이다. 올 해 Cards 외야진은 훨씬 효율이 좋아져서, 홈런은 많이 치지 못했으나 (90홈런, 리그 6위), wRC+ 115 (리그 3위) 에 12.3 WAR (리그 3위)를 적립했다. 1위팀은 당연히 요새 우리랑 진하게 밀당을 하고 계신 MVP 근육남의 원소속팀이다.


구단 사상 최대 계약을 받고 모셔온 Dexter Fowler의 첫 시즌은 괜찮았다 (fWAR 2.7, wRC+ 121). 출발이 너무 안좋아서 욕을 처먹었으나 (4월 8.7 BB%, wRC+ 87) 중반부터 차차 나아졌고, 궁여지책으로 클린업에 놓았더니 갑자기 물만난 고기처럼 치기 시작했다 (3번 자리에서 OPS .808 wRC+ 114, 4번 자리에서 OPS .990 wRC+ 154). "난 1번 말고는 쳐본적이 없다" 면서 1번타자에 중견수를 하겠다고 호언한 것을 기억하는데, 1번 자리에서 성적이 (.205/.308/.390) 결과적으로 가장 안 좋았다. 상황이 바뀌면 본인이 변화할 수 밖에 없는 것이다. 내년부턴 중견수는 확실히 안되고 1번타자도 약속 못하니까 그런 줄 알아야할 것이다. 필자가 작년 이맘때 Fowler의 LF 전향이 불가피하다고 적은 바 있었는데, 솔직히 이렇게 빨리 전향 타이밍이 올 줄은 몰랐다. Pham과 사이가 좋아서 그나마 다행.




Grichuk Piscotty의 입지는 2016시즌에 비해서 정말 천지 차이인데, 사실 프로덕션도 프로덕션이지만 더 중요한 팩터는 얘들의 최대 장점이었던 "가격" 이 비싸지는 시점이 도래한 것이다. "타석에서의 단점을 영 고치지 못하는 Streaky한 타자 유망주" 가 Arbitration 에 접어들면 어떻게 처분되는지 Matt Adams를 통해서 잘 보았다. Grichuk은 분명 툴 덩어리이지만, 시즌 중에 Palm Beach까지 내려갔다오는 고육지책 (5/28) 을 썼는데도 콜업하면 (6/25) 정말 "그 때뿐" 이었다 (콜업 후 첫 5경기 3홈런 9타점). 유난히 Cubs전에서 강했다는 점을 제외하면 한 달 중에 한 3~4일만 일하고 나머지 26일은 쉬는 패턴이 반복되었다. 왜인지 모르겠는데 좌투수 상대로 wRC+ 70에 그쳤고, Pham에게 밀려 CF로는 고작 5번밖에 출장하지 않았다. 작년만해도 "30홈런 포텐의 everyday CF 유망주" 였는데 1년만에 "타율관리가 전혀 안되는 LF/RF" 로 레이블이 바뀐 것이다. Harrison Bader가 올라오는 이 와중에 굳이 비싼 돈을 주고 킵할 이유가 점점 사라지고 있다. 


Piscotty는 3WAR를 기대할만한 Run-producer 꿈나무 (2016시즌 143경기를 2~4번 타순에서 출장) 에서 갑자기 Replacement level (0.2 fWAR) 애물단지로 전락했다. 어머님이 난치병에 걸리셔서 아마 시즌 내내 힘들었을 것이라 추정해본다. 홈에서 거의 고자 수준이었으며 (wRC+ 68, .208/.318/.274) 치는 공의 절반이 (49.2%) 가 땅볼이었다. Line Drive에 최적화된 녀석이었는데 이 정도 수준이면 그냥 메카니즘이 망가진 채로 한 시즌을 났다고 봐야한다. 패스트볼 상대 타율이 거의 1할이 떨어졌는데 (2016시즌 .326, 2017시즌 .239), 컨택이 무너져서가 아니라 그냥 자신감이 떨어져서 안친 것이다. Line Drive가 생각만큼 안나오니까 이 공도 참고 저 공도 참은 걸로 해석된다. Swing %가 2016시즌 52.7%에서 42.8%로 10%가 줄었다. 그렇게 참다가 병난다.



선수 (나이)

2018 

2019 

2020 

2021 

 Grichuk (26.3)

 Arb 1 (2.8M)

 Arb 2

Arb 3 

FA 

 Piscotty (26.9)

1.3M

7.3M

7.3M 

 7.6M

 Pham (29.7)

 pre-Arb

 Arb 1

Arb 2 

Arb 3 

 JMart (29.4)

 pre-Arb

pre-Arb 

 Arb 1

Arb 2 

 Fowler (31.4)

 16.5M

  16.5M

 16.5M 

 16.5M 


위 테이블을 참고하여 외야를 쳐다보게 돼면, Stanton / Ozuna / Yelich / CarGo 등 연결되는 외야수들 중 하나를 물어오게 돼던 나가리가 나던 어떻게든 외야 교통 정리가 필요하다. Pham CF, Fowler LF를 고정으로 봤을 때 Grichuk, Piscotty, JMart 셋 사이에서 메리트를 따져보자. 당장 내년부터 확 비싸지는 Grichuk이 정리 1순위가 아닌가. Piscotty 는 한 시즌 더 지켜보고 팔아도 늦지 않을만큼 2018년 연봉이 싸며, 구단 컨트롤이 5년이 남아있는데다가, 여차하면 1루 알바 (데뷔 때부터 나왔던 얘기다) 를 시킬 수도 있다 (Grichuk은 반면에 1루 알바를 시키기가 힘들다). JMart는 앞으로 수년간은 염가 봉사가 개런티된 상황이며, 이미 1B/OF 유동성을 보유한데다가, Role Player 역할로 풀 시즌을 소화해준 트랙 레코드가 있다. 여러 조건을 따져봤을 당연히 Grichuk을 파는게 맞지 않겠는가. 


우리 눈에 보이는 약점은 상대 눈에도 보이기 때문에 Grichuk 강매 (?) 는 생각보다 쉽지 않을 것이다. 거래 상대가 Grichuk보단 Piscotty나 JMart를 원한다면 별 수 없는 노릇이다. 그런데 Piscotty가 나간다고 생각을 해보면, 당장 Grichuk을 4th OF로 써야하는데, 올 시즌에 보셨다시피 Grichuk은 everyday at-bat을 제공해주어도 꾸준하게 생산력을 보여주기가 힘든 타입이다. 1할대 타율로 시즌을 마쳐도 놀라지 않을 것이다. 생각해보니 Grichuk이 처음 이 팀에 왔을 때만 해도 "잘 안될 경우 4th OF w/ pop" 이란 프로젝션도 있었으니 그 말이 맞았는 지도 모르겠다. JMart가 나갈 경우에는 1루 Depth과 Carpenter에게 악영향이 끼쳐진다. 그리고 Harrison Bader와 Sierra는 또 어떡할 것인가? 


우리가 원하든 원하지 않든 누군가 가긴 간다. 돈을 걸라면 누가 나간다에 거시겠는가? 


OF 교통 정리 - 누가 나가나?
 
pollcode.com free polls


리캡은 이정도에서 마무리하고 이쯤에서 비Stanton 관련 오프시즌 뉴스 2가지를 가볍게 정리하고 넘어가자. 


1. JB Woodman이 누구인가? (아래 어마어마한 양질의 리포트는 Skip님께서 수고해주셨다)


나무남자를 알기 위해선 먼저 나무남자가 LA에 있었을 때 얘기를, 아니 이게 아니라 16년 6월 드랩 당시 리포트부터 거슬러 올라오는게 좋아보인다. 당시 BA의 리포트부터 보자, ()제외 양념질 거의 안했다.


나무남자는 고교때부터 top 150 언저리의 재목으로 인정받았으나 3라운드 전(즉 top 100)에 뽑히지 않는다면 대학진학하겠다는 의지가 어마어마했기에 signability 문제로 40라운드에 지명되었다. 패스 후 Ole Miss에 입학하자마자 college world series 진출의 한 조각으로 활약하였으며, 소포모어 시즌 팀의 주전 RF로 자리잡는다. 1학년 .775, 2학년 .815의 OPS로 다소 심심하던 나무남자는 (Ramsey부터 Bader, Hurst까지 지난 5년간 우리가 봐온 모든 상위픽 외야수들처럼) 주니어 시즌 대폭발하는데, 전경기(62G) 출장하며 323/412/578, 14 HR, 12 SB, 33/48 BB/K를 기록, Southeastern Conference 홈런왕 타이틀까지 거머쥐게 된다. 물론 2015 Cape Cod서 황당할 만큼 많은 swing and miss 퍼레이드(37% K%)/개삽질을 펼쳐 스카우트들의 우려를 낳았으나, 이후(즉, 터진 주니어 시즌) contact skill이 발전한 것은 분명하며, 자신의 잠재된 power를 확실히 끄집어내기까지 이르렀음을 부인할 순 없다. 6-2/195의 제법 좋은 몸을 바탕으로 괜찮은 운동신경과 at least average speed를 통해 일단 중견수로 계속 뛰게될 것으로 전망하며, RF로 뛰기에 충분한 어깨(총 9개의 assist로 컨퍼런스 3위, 이 중 7개가 홈 보살)를 보유하고 있다. 주니어 시즌 맹활약을 바탕으로 3라운드 안에 뽑힐 것으로 예상한다.


막상 옮겨 적어놓고 보니 위에 거론한 Ramsey, Bader, Hurst, Woodman 다 그놈이 그놈 프로필 같아서 뭔가 웃기다. 드랩 리포트 기준 고작 어느놈이 발이 조금 더 빠르고 어깨가 좀 더 강하고 정도 차이랄까. 참고로 BA 랭킹은 119위였다. Jays가 전체 57순위로 뽑았으니 '명백한' 오버드랩인데, Law 형님이 개뼉다구같은 hit tool이라 혹평하면서도 second round projection(good athlete with some plus tools)을 꺼내셨고, D1의 Frankie Piliere도 시즌 막판 활약 덕에 주가가 치솟았다며 비슷한 평을 남겼으니 '완전' 의외의 픽은 아니다. 물론, 당연히, 부인의 여지없이, 오버드랩의 결과가 대부분 '망'임을 모르는 사람 없을테고, 나무남자가 뽑힌 뒤 Jays의 VEB인 bluebirdbanter에는 한숨과 짜증만이 들려왔지만. 돌아와 AA까지 써 있더라.


BA말고 뭐 더 없나 한번 찾아볼까. Ole Miss의 본진 Mississippi 지역 언론을 한번 뒤져본다. 있다. 친절히 익명의 스카우트 평을 적어두었다.


"쓸만한 contact에 약간의 power, RF가 주 포지션이었지만 CF로 뛰기에 충분한 스피드와 good instincts, 그리고 slightly above average arm이 돋보입니다, 특히 LSU와의 시리즈에서 강한 어깨(slightly above average arm이라며?)를 자랑했죠. 한마디로 못하는게 없어요(이는 한마디로 잘하는 것도 없어요로 해석되기도 한다, 아니 해석되어야 한다). 다만 고질적인 swing and miss 문제를 make up하기 위해(위 BA 리포트에선 정확한 수치를 언급하지 않았으나 1, 2학년 모두 K% 30%를 넘었다, 주니어 시절 21%로 줄인 것은 정말 장족의 발전) 올시즌과 같은 파워를 쭉 보여주어야만 할 겁니다. 후반기 맹활약, 특히 퀄리티 높은 투수들 상대로 좋은 모습을 보여준 만큼, 긍정적인 방향으로 흘러가는 것 같습니다."


이제 대충 어떤 놈인지 감이 온다, 어떤 식으로 데뷔했는지 보자.


6월 말 데뷔 후 시즌 대부분을 A-에서 보낸 나무남자는 232 PA서 272/375/421, 3 HR, 10 SB, 12.9 BB%, 31% K% (...), .407 BABIP, 13.8 126 wRC+를 기록한다. Bader만큼 화끈한 데뷔는 아니었지만, 얼추 Hurst와 비슷한 수준. 데뷔 후 첫 32타석 4안타에 그치며 어버버하던 면까지 고려해주면 살짝 더 높게 봐줘도 좋은 성적이다. 리그 2B 5위를 기록하며 나름의 gap power를 뽐냈으나 total strikeouts 부분 5위 여전한 약점을 보였다. 뒤에 끄적이겠지만, 우리는 여기서 똑똑히 알게 된다, short season서 30%가 넘는 K%를 기록한 대학 타자가 얼마나 위험한지를. BA는 비정상적으로 높은 K%를 두고 "a consequence of his willingness to work deep counts and his own pitch recognition issues"라 적어놨는데, 그놈의 pitch recognition은 정말 지긋지긋하게 여기저기서 튀어나온다. 시즌 종료 후 BA는 팀 15위, Northwest League top 20 중 6위, fangraphs의 Eric Longenghagen과 Sickels 아재 둘 다 팀 13위에 랭크시키며 꽤 좋은 평가를 내려주었다. 


이렇게 불안감보다는 기대와 함께 맞이한 2017년.


1994년 12월(Mercado가 94년 12월 출생) 생의 Midwest League(풀시즌 A, 17년 4월 기준 리그 평균 나이 21.2세) 도전, 414 PA, 240/320/378, 7 HR, 8 SB, 9.7 BB%, 37.9 K% (!!!), .394 BABIP (!!!), 98 wRC+.


완전히 쫄딱 망했다. 38%의 K%는 리그 전체 뒤에서 3위다. 리그 어쩌고 할 필요도 없다, 38%가 말이 되는 수치인가. 선풍기라던 O'Neill, Wisdom, Grichuk 모두 프로 생활 시작한 이후 그 어느 리그에서도 K% 35%를 넘기진 않았다. 그런데 나무남자가? 거기에 4할의 BABIP를 찍고 4푼이라니. 심지어 리그 평균 나이보다 어린 것도 아니지 않나. 도대체 저 숫자들 어디에서 긍정적인 면을 찾아야 하지. 아무리 Diaz가 버리는 카드라도 작년 올스타 먹은 놈인데 이건 아니다, 뭐라도 좀 찾아봐야겠다 싶어 눈 부릅뜨고 자세히 뒤져봤다.


음, LD%가 무려 26.1% 찍혔다. 리그 2위 기록이다. 38%의 K%와 26%의 LD%가 공존하다니 뭔가 웃기다. 살다보면 별 놈이 다 있다. 하나 더. 히트맵을 보니 홈런 7개 중 밀어 넘긴게 5개고 당겨 넘긴게 2개다. 참 이상한 놈이구나 싶어 얼떨결에 동영상을 찾아봤다. 다듬어지지 않은 대딩놈들 너무 싫다, 라는 lecter님 말씀이 순간 머리를 스친다. 대학리그 홈런왕 타이틀 거머쥘때는 모르겠지만, 누가 봐도 자신의 apporach(아니, 정확히 자기가 추구해야 할 approach)와 전혀 어울리지 않는 터무니없이 긴 스윙이다. 나무남자는 이렇게까지 긴 스윙을 유지해야할 이유가 없다. Jays는 뭘 한건가? 우리 이니, 아니지, "우리 나무남자 하고싶은대로 해" 라고 방치할꺼면 왜 '2라운드/전체 57순위'에서 뽑은건가?


Law형이 언급한 'some plus tools'은 오바지만, 빡씨게 찾아보면 괜찮은 raw power 컨센서스, speed는 above average 대세, plus로 보는 이도 하나쯤 있다. 4분짜리 영상에 송구도 있길래 봤다. slightly above average가 아니라 대놓고 at least above average arm은 된다. 하나 던진걸로 판단은 금물이겠으나 정확히 잘 던졌다. 작년, 올해 모두 단순한 송구 뿐 아니라 수비 평은 좋게 나온다. 틈 없이 건실한 RF 수비에 CF 알바도 소화 가능 그 이상 수준. 말 하나마나지만 work ethic도 호평일색이다. 결국 문제는 첫째도, 둘째도, 셋째도 빠따다. 


과연 two strike approach(이것도 지난 리뷰때부터 도대체 몇 명째 언급하는지 모르겠다, 유능한 전문 인스트럭터라도 초빙해야 하는거 아닌가?)와 pitch recognition, 그리고 swing 교정이 가능할 것인가? 똥을 싸는 와중에도 LD%가 26% 찍힌다는건 어떻게든 '잘만 때리면' hard contanct 만들어낼 능력은 있다는 것. 결국 1) 터무니 없는 스윙을 뜯어 고치고 2) 이를 통해 K%를 극적으로 줄임과 함께 two strike approach를 가다듬어야 한다. 이 두가지 과제를 동시에 풀어내지 못한다면 빅리그, 아니 감히, 야구 인생은 끝이라 봐도 무방하다. 


어디까지나 '나무남자는 누구인가'에 집중한 글이기에 딜을 잘했네 못했네는 따지지 않겠다. 누가 대충 정리해주시겠지, 라고 하면 너무 무책임하려나, 뭐 말 나온김에 마무리 겸 몇줄 적어보자면,


1) 이 트레이드는 Kaminsky <-> Moss때과 똑같이, '이놈은 망했어, 이미 망했다고' 중얼거리며 누가 강요한 것도 아닌데 알아서 저평가 후 공정거래다.

2) 이 트레이드는 Longenhagen 말대로 Diaz의 시장 가치가 '로스터 비우기/나무남자'급일뿐이다

"Aledmys Diaz is a fringe utility guy for me. Lacks the mobility for short, Can hit, but not for enough power to play anywhere but short. J.B. Woodman has tools (above avg raw, run, arm) but can't hit. Has an SEC pedigree and had a 37% K% in Low-A this year. Swap of fringe guys ... Clears a 40-man spot. Valera has better handedness, Sosa better glove. I don't love Woodman but I get it."


아마 둘 다겠지. Diaz의 attitude에 크게 실망했다던 '루머'도 있던데, 사실이라도 Jays 스카우트들은 정확히 알 수 없는 내용이다. 우린 마치 남들이 이 모든걸 알고 있는 양, 유토피아적 사회를 추구하는 모범시민인양 알아서 보유자산 저평가하는데 도가 튼 팀이다. 공정 거래, 공정 무역하는 회사에 주는 상 같은거 있지 않나? 아시는 분은 제보하시라. 반대로, 이렇게 내주며 오만 짜증을 불러 일으킨 놈들 중 제대로 풀린 놈 하나 없는 것도 사실이다. 트레이드 확정 후 Marlins 프런트에서 단체로 환호성을 질렀기에 유명(?)해진 Zach Cox부터 Kaminsky, Cooney까지 다 쫄딱 망했다. 올스타 출신 타자들은 다르다? Freese는 살아났지만 다시는 20+HR을 때릴 수 없게되었고, Craig은. 허우대와 타이틀만 말짱하지 다들 '너는 이미 죽어있다' 같은 상태였던 것이다. 엄청난 짠돌이/쫄보들은 그리 쉽게 물건(설사 고장났다 하더라도)을 버리지 않는다. 생각해보시라.

뭐, 그나마 한가지 힘주어 예측할 수 있는 건, Diaz는 그냥 평범한 내야 유틸로 자리잡을 확률이 높을 것이고, 나무남자는 내년 즈음까지 버티다 방출될 확률이 가장 높을 것이다, 정도 아닐까.


엎어진 물이다, 이 딜을 통해 조금이라도 뭘 건지기 원하신다면 랩탑을 접고/폰을 잠시 접고 그나마 Wisdom을 여기까지 고쳐낸 George Greer 할배가 있는 동쪽을 향해 뭐라도 해보라고 짧게 기도 올리시길 추천한다.

UPDATE: 일찍 다 쓰고 나면 꼭 하루이틀 뒤 덕후들이 알 필요도 없는 정보까지 막 퍼다 나르더라. 나무남자가 Jays의 fall instructional league서부터 '안경'을 착용하기 시작했단 소식이다. 눈이 많이 안좋았으려나. Pham이 컨텍트 렌즈 착용한게 09년이고 사람구실 하기 시작한게 10년이긴 한데, 뭐 Pham처럼 많이 심각한 상황이었는지, 그리 큰 영향 없는 상태에서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안경까지 쓴건지, 아니, Pham의 반 만이라도 반등하게 될 계기가 될 수 있을지 어쩔지 여부는 알 수가 없다. 당연한 말이지만 큰 기대는 절대 금물이다. 이 카드는 굉장히 난이도 높은 로또다.




2. Miles Mikolas 는 누구인가?

  • Cardinals와 2년 15.5M에 계약한 우완투수. 1988년생이니 30~31세 시즌을 우리와 보내게 되었다. 

  • 2009년 7라운더 출신 (드랩 동기 Dallas Keuchel). 이니셜은 MM, 발음은 "마이콜라스" 니까 참고하시라.

  • 마이너 통산 성적은 6시즌 344이닝 3.01 ERA에 7.6K/9, 1.8BB/9. 선발도 하고 마무리도 (마이너 통산 66세이브) 거쳤다. 2014시즌에 Rangers에서 10경기 선발로 나와 57.1이닝 6.44 ERA로 털리고 일본으로 건너갔다. 빅 리그 통산 3.4BB/9, 6.1K/9. 

  • Otani 랑 근육몬 때문에 시끄러워서 잘 몰랐는데, Mikolas가 공식적으로 FA 자격을 취득한게 12월 1일이다. 우리와 계약한게 발표된 건 12월 5일. 이 정도면 진작부터 준비를 하고 있었던 Move이다. Mo가 작정하고 덤벼들었는듯. 

  • Jeff Sullivan 선생님의 글에 실린 Mikolas의 홈런 장면은 가서 한번 보시라. Waino랑 같이 아주 볼만할듯 싶다. 

  • 6'5 장신에 상체 위주 딜리버리, 암슬랏을 보면 그다지 오버스로우 각도 아니다. 필자의 눈에는 90년대 Charles Nagy 느낌도 좀 나고, 요새 투수 중에선 Blue Jays의 Tom Koehler 도 조금 연상이 된다. 패스트볼 구속이 원래 88~90mph였는데, 2016년 어깨 부상 후에 구속이 늘어서 지금은 90~92마일 정도를 던진다고 한다 (이뿐 아니라 변화구까지 1~2마일 정도 구속 상승이 있었다고 한다).  패스트볼-슬라이더-커브 콤보인데 슬로우 커브가 NPB 중계 앵글에서 보니 Breaking 하나는 확실한듯. 던지는 비율만 봐선 슬라이더가 세컨피치이다.

  • NPB 성적 (2014-16) 31승 13패 62경기 424이닝 8.0 K/9, 1.5 BB/9, 0.6 HR/9. 세부성적은 아래와 같다. 무엇보다 2017시즌에 188이닝이나 던지면서 부상 우려를 털어낸 게 고무적이다.  일본 야구에서 1.5BB/9에 8.0K/9, 3년동안 고의사구 1개도 없었다면 꽤나 도미넌트한 위치의 투수로 군림했던 걸로 추정해본다. 근데 일본에서는 어지간해선 6인 로테이션을 돌리지 않는가?  일본 생활 3년 후 그것에 대한 적응이 얼마나 해낼 수 있을 지 궁금하다. John Smoltz는 이번 영입 관련 보도에서 "스프링캠프에서 빨리 적응하는 모습을 보여주는게 관건이 될 것" 으로 지적했다. 

  • Swing-and-miss 타입이 아니라 커맨드와 공격적인 피칭으로 먹고 사는 투수이다. 최선의 시나리오는 Rangers 복귀 직후의 Colby Lewis 혹은 Giants 입단 직후의 Ryan Vogelsong (굳이 따지자면 Colby Lewis와 비슷한 타입이다). 전부 Otani랑 Stanton만 바라보고 있을 때 싼 가격, 적정한 연수에 좋은 투수 잘 잡았다. 프론트가 간만에 일한 걸로 쳐줘도 됄듯. 사실 Mikolas가 #4~#5 guy 정도만 해줘도 이건 성공한 영입이 될 수 있다. 인정하기 가슴아프지만 Waino보다 더 효율적일 것으로 예상한다. 이번에 Rangers 시절 투코였던 Maddux와 재회하게 돼었으니 그것 또한 플러스라면 플러스.

  • 필자가 이 포스팅을 올리는 와중에 방영중인 MLB Tonight 인터뷰에서 Mikolas는 일본에 가서 어떤 발전을 이룩했는지에 대해 설명했다. 요약하면 -- (1) 레퍼토리에 뭘 추가한 건 없다, 그냥 있는 구질을 Sharpen 했을 뿐이다 (2) 일본에서 던지면서 스트라이크존을 Expand 하는 것에 대해서 많이 배웠고, 타자들이 스윙 모드에 들어갔을 때 요리하는 법을 연구하게 되었다, (3) 일본에서 변화구를 워낙 많이 던지게 해서 연습이 제대로 되었다 --정도로 정리할 수 있겠다.

  • Padres 시절 살아있는 도마뱀을 섭취 (...) 하여 모두를 기겁하게 했다. 링크는 걸었으나 비위가 약하신 분은 안보시길 권유한다. 생각보다 빡세다;... 캐릭터가 까탈스럽진 않은 것 같다...정도로 해석하고 말자. 워낙 옛날 일이기도 하고...근데 일본 갔다가 돌아오는 선수들 멘탈은 분명 (좋은 쪽으로) 좀 다른 데가 있다. 

Miles Mikolas (2014-2016)
Register Pitching
YearTmWLERARAvgGSIPHRERHRBBSOWHIPH9HR9BB9SO9SO/W
2015Yomiuri1331.922.1121145.010734318231070.8976.60.51.46.64.65
2016Yomiuri422.453.441491.28435251023841.1678.21.02.38.23.65
2017Yomiuri1482.252.5427188.0162534710231870.9847.80.51.19.08.13
NPBNPB31132.182.5962424.235312210328693780.9947.50.61.58.0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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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Waino 2017.12.11 13:43 Address Modify/Delete Reply

    일단 그레거슨이군요. 뭐 설마 프론트에서 이노마를 9회 마무리로 쓸일은 없겠고, 내구성이 어느정도 보장된만큼 7 8회 막아주는 용으로는 나쁘지 않다 봅니다. 근데 우리가 진짜 필요한건 9회를 안정적으로 막아줄수있는, 최소 16 오승환 성적을 꾸준히 찍어줄 마무리투수인데.

    사실 퀄파 붙은 마무리 사는건 영 찝찝한지라. 아무래도 트레이드로 물고올 심산인것 같은데. 그렇다면 콜로메+롱고보다는 브리튼+마차도 세트가 더 낫지 않을지.

    모로우는 폭발적인 구위를 몸이 버티지 못하는 케이스이기 때문에 저도 좀 꺼림찍하긴 했습니다. 당뇨병환자라 철저하게 관리해서 써야되는 친구인데 올해 포시에서 매써니 1 2호기들보다 더 굴렀더군요. 먹고 드러눕는 꼴 죽어도 못보는 우리 프론트가 잡을 유형은 아니었다고 생각하긴 합니다.

  3. BlogIcon jdzinn 2017.12.11 15:20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세부스탯보다 무서운 게 추세라서 썩 반가운 영입은 아니네요. 그레거슨 하락세인 건 명백한 사실이고 올해 변명할 거 없이 못하더군요. 최근 스탯 보고 영입했다 망한 케이스로 시슬이 있습니다.

    마 근데 파시장에 땡기는 릴리버가 없어서 이 정도 '규모'의 영입이 합리적이라고 생각하긴 해요. 레예스, 헬슬리, 헛슨, 위버 모두 업사이드 좋은 셋업/클로저 후보라서 장기적으론 이쪽이 낫습니다. 추가 영입이라면 브리튼까진 바라지도 않고 콜로메가 가장 좋은 카드인 듯하구요. 역시 추세 하락 중인 롱고 패키지딜을 받느니 걍 오승환 재영입이 낫다 봅니다. 모로우 타입은 싸게 로또 터트리는 맛이지 거액 쥐어주기엔 리스크가 너무 크죠.

  4. styles 2017.12.11 15:57 Address Modify/Delete Reply

    저도 모로우는 다시 생각해도 안좋습니다... MM한테 주면 왈든처럼 한달만에 망가뜨릴듯...
    니카시오 오승환 콜로메 이 세명중에 불펜 고르고 오주나 사면 좋겠는데
    오주나 댓가는 생각보다 셀지도 모르겠습니다

  5. lecter 2017.12.11 16:16 Address Modify/Delete Reply

    그레거슨이 나이도 있고 떨어질 추세로 보이기는 하지만, 일단은 1년 망가진 거보다는 그 이전의 5년의 안정감 쪽에 무게가 갑니다. 저 정도 계약으로는 나쁘지 않고 처음 2달 정도 잘 하면 MM이 신나게 굴려먹을 스타일이네요.

  6. yuhars 2017.12.11 17:03 Address Modify/Delete Reply

    그레거슨 영입은 좋게 보면 메노예 업글 버전인데 나쁘게 보면 우완버젼 세실밖에 안될게 뻔하네요. 가격은 적당한것 같은데 갠적으로는 이 팀은 누굴 영입해도 해도 어정쩡한 애들만 영입하는구나 하는 생각만 듭니다. 이제는 이런 기조에서 좀 바뀌어야 하는게 아닌지...-_-;

  7. 어제만난슈팅스타 2017.12.11 18:15 Address Modify/Delete Reply

    그레거슨 영입은 스탯만 놓고 보면 되게 좋아보이네요. 구속 하락이 딱히 있던 것도 아닌데 피홈런 하나만 바뀐거고, 이건 부시 오면 훨씬 개선될 가능성이 크죠. 전 그레거슨이 작년 오승환 역할을 해준다고 해도 놀랍지 않을 것 같습니다 ㅎㅎ 매성근의 혹사에 2년차는 안식년 갖는 패턴까지 똑같을지도...

  8. khd 2017.12.11 22:25 Address Modify/Delete Reply

    콜로메말고 다른 카드는 없으려나요 갠적으로 콜로메는 영믿음이 안가서...

  9. Skip 2017.12.11 23:15 Address Modify/Delete Reply

    윈터미팅 한창에 끄적일 글은 아닌듯 싶지만, 방금 Connor Jones 인터뷰 보고 왔는데 좀 충격적이네요.

    1) Mechanic 교정 작업
    2) Slider 버리고 cuve 장착
    3) Fastball command 가다듬기
    4) 대학 3년간 한번도 허락받지 못한 game calling 적응/연구
    5) 대학 3년간 splitter 던지길 '강요'받음(때문에 Jones는 고교시절 자기 최고 보조구질이던 changeup을 버림) -> 버리고 스캠부터 고교때 던지던 changeup 다시 장착 -> 안 맞음 -> Niemann과 이것저것 실험하다 7월 즈음 새 그립 정착

    이걸 '대학 주니어 드래프티'가 6개월 동안 다 뜯어 고쳤고/지금도 재정비 중입니다. 말이 좋아 뭐 배우고 바꾸고 어쩌고지, 시즌 내내 구속 오락가락에 game plan 완전히 재정비하며 소비한 시간 등, 한시즌을 거의 버리다시피 했어요. adjustments 관련 질문에 it was basically everything 이란 말이 나올 정도니. UVA놈들 정말 상상 이상으로 xx놈들입니다. 머리속에 Nathan Kirby 이름이 떠올라 돌아왔나 찾아보니 올해도 공 하나 못던지고 접었군요.

  10. yuhars 2017.12.12 10:38 Address Modify/Delete Reply

    스탠튼은 이기는 팀을 원했다고 하는군요. ㅋㅋㅋ 카즈랑 샌프는 자신에게 확신을 주지 못했다고 하던데 뭐 팩폭이라 할말은 없네요. 어정쩡한 애들만 계속 영입한 대가가 슬슬 팩폭으로 돌아오는것 같습니다. 이번 윈터미팅에선 어떤 결과를 낼지 궁금하네요.

    • Waino 2017.12.12 12:00 Address Modify/Delete

      이기는 팀에서 (=적당히 슬슬 드러눕고 적당히 숟가락만 얹으면 월시반지가 손에 들어오는 곳에서 ) 뛰고 싶다. 뭐 이런 느낌이네요. 양키스 휴스턴 컵스 다져스 다 리그 최고의 전력을 가진 컨텐딩 팀이구요. 굳이 마음에도 없는 관조와서 힘쓰고 열일하기 싫은가봅니다. 허허

  11. pat 2017.12.12 12:41 Address Modify/Delete Reply

    내가 스탠튼이라도 어정쩡한 계약을 몇 해 이어가는 팀에 오고 싶지 않을 것 같아요.

    모로우 계약이 위험성이 있어서 비(?)합리적인 계약이라 영입을 결정한 프론트의 의자를 위태롭게 할 순 있어도, 선수들 입장은 완전히 다를겁니다. 시즌 성적 폭발하면 저거 플루크라고 걱정하기 보다 시즌 브레이크아웃한 선수들로 평가하고 고액으로 모셔가는 1류 강팀에 모여들려고 할 것 같아요.

    페랄타, 리크,파울러 외부 FA 모셔온 선수들 면면이 이런데 프라이스,헤이워드, 스탠튼 처럼 골라 갈 수 있는 선수들 입장에서 누가 가고 싶을까요. 하락세인 나이많은 선수를 반등을 노리고 합리적인 가격으로 외부 FA 데려오는 기조의 단 한가지 장점은 프론트 철밥통밖에 없을듯

  12. lecter 2017.12.12 13:22 Address Modify/Delete Reply

    이게 모든 게 다 14 오프시즌에 셔저를 안 잡아서...디스카운트 해주겠다는 로컬을 안 잡아서...

    몇달 전에 red baron이 11 오프시즌 이후의 Mo의 무브를 분석하면서, 대부분의 무브들이 개별적으로 는 잘 된 것이지만, 벨형/약형/헤이워드/리크/파울러 등등이 모두 생긴 구멍을 메우는 반응형 무브라고 했던 것이 기억나네요. 그에 반해 셔저는 만약에 잡았더라면, 구멍이 없음에도 좀 더 나은 탤런트를 노리는 능동형 무브라고 할 수 있었겠죠. 그런 의미에서, 이번 스탠튼 saga는, 눈에 보이는 큰 구멍은 없었다는 점에서 적어도 반응형 무브는 아니니 그나마 긍정적으로 평가할 수는 있을 텐데요...

    이미 버스는 지나갔고, 컵스가 디비전에서 주도권을 잡았죠. 주도권을 주면 돈싸움에서 이기기는 힘드니 아예 주도권을 주지 않아야 하는데, 그 점에서 대응이 늦었죠. 컵스가 레스터를 샀으니, 그 대응은 당연히 셔저였어야 하구요. 셔져를 놓치고, 2015년에 컵스가 생각보다 일찍 97승을 거두고, NLDS에서 지고...

  13. Skip 2017.12.12 19:17 Address Modify/Delete Reply

    유망주 리스트 공지글 올라오자마자 불판으로 쓰기 거시기해서 일단 이쪽으로 씁니다.

    1. lecter님 말씀 백번 천번 공감합니다. 능동형/반응형과 살짝 달리 접근하자면, B class를 A class로 바꿀 기회가 생겼어도 쭉 "B 정도면 충분하지 무슨, 그쪽은 괜찮아, 것보단 천천히 C를 B로 바꾸는게 더 가성비 좋고 효율적이야"식 무브에만 미쳐있었죠. 00년대처럼 운좋게 A를 자체생산(Pujols, Yadi)하거나, 로또 당첨처럼 굴러다니는 돌을 주워서 휴지로 좀 닦아보니 다이아몬드(Carp)라면 계속 저렇게 처신해도 상관없겠지만 시대는 변했고 운 역시 십수년간 따라주진 않습니다.

    지난달인가 Bernie가 "우린 순혈이 많아도 너무 많아, (고만고만한) 순혈이 이렇게 많은 팀은 메이저리그에 여기밖에 없어" 투덜거린 글도 생각나네요. Wacha가 다른 투수도 아닌 Kershaw와 쇼다운 펼치고, 전체 top3 Taveras 갑툭튀한게 쐐기포가 되어 마치 자기들이 연금술사라도 된 양 자신들만의 세계에 빠졌다가, 최근 성적 하락 및 거물들의 거절 퍼레이드로 겨우 현실을 마주하게 된 상황이지 않나, 싶습니다. 그러고보니 딱 작년 이맘때였죠, Piscotty와 Grichuk이 impact bat으로 성장하리라 믿고 있다는 말이 튀어나온게.

    그런데 위와는 별개로, 전 앞으로 와신상담 절치부심해 운좋게 위닝팀을 다시 만든다 해도 FA에선 재미보긴 힘들다고 봅니다. Price도 보스턴이 우승하기 좋을 것 같아서 간게 아니라 돈 더 줘서 갔죠. 마지막에 우리한테 돈 맞춰줄래, 아님 나 보스턴 간다 통보하고 끝났으니. Stanton은 말이 위닝이지(Stanton의 승리를 향한 열망을 무시하는건 아닙니다) 조금만 찾아봐도 nightlife(나쁜 의미 아닙니다) 엄청 즐기는 스타일이라는거 캐치 가능한데요. 대도시 아니면 절대 선택 안했을 거에요. 그냥, 뭐랄까, '시대'가 변한 것 뿐만 아니라 '세대'가 변했다고 말해도 될 것 같습니다.

    2. 이런저런 소스들 쭉 보니 핵심 타겟은 Ozuna와 Colome로 보입니다. 따로 붙여넣기 필요없이 트위터나 MTR 뒤지면 다 나와있을 듯. Donaldson과 Machado는 분위기보니 아무래도 힘들 것 같네요. Abreu는 어용형이 계속 아 걔네랑 Cards는 딜 못한다니까, 밀고 있구요.

    개인적으론 Alcantara+Hudson+Sierra <-> Ozuna+low level alpha나, Alcantara+Sierra+Gomber <-> Ozuna+Ziegler 정도 생각 중입니다. Alcantara는 무조건 들어가야 될 카드고, Sierra나 Bader한테 관심 좀 쏟아지냔 질문에 어용이 Sierra가 조각으로 관심받고 있다 응답하던데요. 전 Sierra 높이 평가 안해서 제때 팔아먹으면 땡큐입니다.

    3. https://www.sfgate.com/athletics/article/A-s-might-move-Jed-Lowrie-this-winter-after-12421804.php

    Oakland remains interested in St. Louis outfielder Stephen Piscotty, as The Chronicle reported a week ago, though Piscotty might be a tougher get now that the Cardinals missed on Giancarlo Stanton. St. Louis is looking for relief pitching and starting pitchers, including Triple-A starters; the A’s might have enough depth in those areas to accommodate the Cards. The Cardinals rarely make deals with Oakland, but they appear to match up well in this instance. One industry source estimated there is a 50-50 chance of the deal happening before the end of the winter meetings.

    어용 형도 A's 40man roster 포함 안된 투수들이 협상 테이블에 오를 것이라 야기하더군요. Cards가 놓쳐서 너무 아까워했을 Logan Shore가 A's에 있습니다. 16드래프티니 당연히 40인 로스터에 없구요.

    4. Theo도 Gregerson에게 오퍼했었다고 합니다. 저쪽은 Morrow-Strop 갖춰놔서 미들맨 영입이었겠지만, 아무튼 반등 여부에 대해선 Theo를 믿어(?)보죠.

    이틀 남았습니다. 저 위 A's 소스가 Piscotty 딜 일어날 확률을 반반으로 봤으니 우리가 빅뱃을 영입할 확률은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죠. 어용 형은 7:3으로 전망했습니다. 과연... 어디 한번 기다려봅시다.

    • zola 2017.12.12 19:57 Address Modify/Delete

      저 역시 공감합니다. 팀 코어가 아니라 메이저를 대표할만한 코어(푸홀스, 카펜터 그 이후의 웨이노, 맷잉여)가 존재할 때는 코어를 중심으로 가성비로 살을 덧붙이면 우승에 도전할 수 있는 멋진 팀이 나오지만 지금은 그런 코어(야디? 씨맛? 목수?)는 없죠. 그러니 어중간하게 괜찮은 수준의 팀만 유지되는 것 같습니다. 우승을 하려면 어중간하게 괜찮은 팀으로는 안 되죠. 그런데 약물시대 이후 FA는 에이징 커브가 꺽여 나오니 코어 역할을 하던 선수도 FA 계약 이후에 코어 역할을 계속 해 주는 경우는 드뭅니다. 결국 괜찮은 수준의 선수를 계속 만들어내서... 그 선수들로 코어가 될 선수를 트레이드로 데려오는게 최선이라고 봅니다. 그래서 지금보다 유망주들을 내주는 트레이드도 좀 더 과감하게 할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그런 면에서 스탠튼이나 오주나 트레이드 시도는 긍정적이라고 봅니다. 이 선수들은 이미 MLB를 대표하는 코어거나 최소 올해 어중간 이상의 성적을 보여준 선수들이죠. 그리고 투수진에서도 콜로메 노리는 김에 레예스 쓰는 한이 있더라도 아처를 노려보는 것도 괜찮다고 봅니다. 지금의 로테이션이 말 그대로 "괜찮은" 수준이라면 씨맛과 아처가 함께 돌아가는 로테이션이면 이건 확실히 타 팀에 비해 어드밴티지가 있는 선발진이죠.

  14. Skip 2017.12.13 10:48 Address Modify/Delete Reply

    시간이 없으니 붙여넣고만 갑니다

    Mozeliak said he isn't good with football analogies but said progress has been made the last 2 days at the Winter Meetings: "Have we moved the needle? Yes. Are we at a point where we feel like we are inside the red zone? I think we are getting close to that, yes."

    Girsch on whether the Cards are closer to a deal for offensive help: “Yes. We have a sense of optimism”. But he cautions they are not at the goal line.

    적절한 표현을 모르겠네요 딜 근접에 '근접'입니다

    Asked #STLCards GM Girsch a/b idea of trading for cornerstone-type player (Ex: Machado) who comes w/ 1-year left before free agency. He said you only make that deal if able to stomach cost of trade, plus risk of not extending guy. Said it's "not a path we are likely to go down."

    Mozeliak on acquiring a player under control for 1 year: We've always tried to focus on how to value that type of player. "It's hard to win those type of deals."

    M과 D 아닙니다

    clarkspencer‏ @clarkspencer
    Indications are Marlins will deal Marcell Ozuna soon. Yelich on the back burner.

    Ozuna 확률 높습니다

    Joe Frisaro‏ @JoeFrisaro
    Not clear yet if #Marlins are actually open to moving Christian Yelich, but at least 10 clubs are inquiring. #Braves #Dbacks #STLCards among them.

    Yelich 살아있으나 확률 낮을겁니다

    http://www.stltoday.com/sports/baseball/professional/birdland/cardinals-make-forward-progress-have-optimism-for-a-trade/article_18af882b-cae5-56de-8cb4-cea31216af8c.html

    General manager Michael Girsch and president of baseball operations John Mozeliak expressed that same sentiment in comments to the media Tuesday night, and suggested that progress had been made toward a trade. They did not discuss specifics, but their comments come at the same time that the Marlins believe they are close to acquiring coveted pitchers in exchange for outfielder Marcell Ozuna.

  15. Skip 2017.12.13 12:05 Address Modify/Delete Reply

    장난인지 딜이 임박했는진 모르겠지만 Alex Colome의 인스타계정(alexcolome37)이 카즈 계정들을 팔로우하기 시작했다네요;

  16. Tpham 2017.12.14 03:21 Address Modify/Delete Reply

    오주나 오나 보네요

    댓가로는 플레허티랑 알칸타라 얘기가 나오네요

  17. Chris 2017.12.14 03:50 Address Modify/Delete Reply

    오주나 오면 피스코티는 안녕이란 소린데 오클에서 데려올안한 유앙주나 불펜이 있나요?? 작년 일라 아재퍽이나 바레토 델꼬왔음하네요

    • Waino 2017.12.14 07:43 Address Modify/Delete

      저도 내야수나 좌투수 데려왓으면 하는데
      바레토 아제퍽은 오클에서 절대 안놓지 않을까요.
      물론 피스코티로 둘중하나 데려오면 갓젤리악..

      마테오?정도 괜찮아보이는뎁

  18. Flaherty 2017.12.14 07:50 Address Modify/Delete Reply

    오클팬분들 말 들어보니 저 두명은 노터치 같네요(노터치 아니더라도 피스코티한테 쓸 카드는 아닌). 말 나오는게 무뇨즈인데 얜 오클 기자가 안팔것 같다고 하고, 홈즈 정도로 팔리지 않을까 합니다

    • Waino 2017.12.14 08:17 Address Modify/Delete

      홈즈면 그 조쉬레딕때 건너온 다져스 드래프티 맞죠?
      그나저나 알칸타라 갈렌 시에라로 오수나를...
      일안하던놈들 오랜만에 일하니 잘하네요. 최소 허드슨은 빠져나간다고 봤는데.
      알칸타라 갈렌은 플래허티 허드슨에 비해 플로어 실링 다 떨어진다고 봐서 아쉽지는 않네요. 시에라도 우리가 써먹기에는 애매하다 보는지라.

  19. styles 2017.12.14 08:28 Address Modify/Delete Reply

    이정도 딜이면 간만에 사장놈 칭찬한번 해줘야겠습니다. 개별적 무브 하면 얼척없는 딜은 잘 안합니다. 일을 안해서 그렇지...... 오주나 정도면 그나마 심리적 마지노선 충족은 되는거 같습니다. 빨리 딜 됬으면

  20. Chris 2017.12.14 08:35 Address Modify/Delete Reply

    Danny duffy가 핫하다는데 그들이 그리원하던 차기주장님 @로 에레라까지 데려올수없을까요??

  21. khd 2017.12.15 09:33 Address Modify/Delete Reply

    피스코티가 오클로 갔군요 어머니 곁에서 행복야구 했음 좋겠네요

좀 늦었네요. 사실 가장 중요한 인터뷰 중 하나인 Gary LaRocque의 인터뷰를 아직 확보하질 못했습니다. 아무리 뒤져도 없네요. 좀 기다렸다 합쳐서 같이 올릴 생각이었는데, WWU 끝난지 벌써 3일이 지난지라 더 미루긴 좀 그렇지요.

추후 확보되는대로 LaRocque의 팜 관련 인터뷰 부분만 따로 포스팅하겠습니다.

쓸데없이 양이 많습니다. Mo 인터뷰와 그 밖에 눈이 가시는 선수들만 쓱쓱 읽으셔도 충분하실 것 같아요.


John Mozeliak

Chris Carpenter의 추후 롤에 대해: 프런트에 합류한다. 그가 바라던 대로 1-2년간 프런트 오피스의 여러 역할에 대해 경험할 수 있는 커리큘럼을 구상중이다. 스카우팅 업무도 겪어 볼 기회를 가질 것. 올 봄 팀 내 젊은 스카우트들을 위해 준비된 program에 등록될 것이며, 스카우팅에 대해 많은 걸 배울 수 있을 것이다. 정확히 프런트 내에서 어떤 일을 하게 될지에 대해선 다음주나 그 다음주 쯤 결정될 것 같다. 난 오랜기간 Carp를 알아왔고, 그의 통찰력은 분명 큰 가치를 지닐 것이라 생각한다. 중요한건 우리가 그를 어떻게 활용할 수 있느냐 아닐까.

유일하게 남은 Descalso와의 계약에 대해: 딜은 전혀 근접하지 않았다. 서로간의 큰 격차가 계속 유지중이다. (1999년 이래로 없었던) arbitration hearing까지 가게 될 지도 모르겠다.

(Goold는 이에 대해 단순히 금액의 차이 뿐 아니라 클럽과 DD측이 선수의 입지에 대해 견해차이가 커 보인다며 아마도 올해가 마지막이 될 수도 있을 것 같단 추측을 던지더군요. 뭐 이미 많은 분들이 그렇게 생각하시고 계십니다만.)

Oscar Taveras에 대해: 지난 주 세인트루이스에 도착해 재활 중이다. 아주 좋아 보인다. 이미 꽤 강도 높은 웨이트 트레이닝도 하고 있다. 피지컬적인 관점에서 보면 감히 the best shape of his life라고 말할 수 있을 것이다. 의료진도 어떤 setback도 없다고 보고해왔다. 스캠 전 까지 준비 될 것이며, 거의 100%에 가깝게 회복될 것이라 확신한다.

좀 지켜볼 여유가 좀 생긴건가?: 항상 스스로에게 되뇌어야 할 것 중 하나가 바로 인내심을 가져야 한다는 점이다. 로스터에 Adams와 Craig을 보유하고 있다는 것이 팀에 유연함을 제공하고 있기도 하고.

Taveras가 개막 로스터에 들 확률은 있나?: 물론이다. 그 확률이 반드시 크다고 말할 순 없겠지만 말이다. 클럽은 무엇이 그에게 최적의 옵션인지 (스캠에서) 찾아내야 한다. 빅리그에서 15번의 타석에 서는 것과 AAA에서 45번 타석에 서는 것 중 어떤 것이 더 그에게 도움이 될 것인가? 그의 나이와 현재 그의 위치를 고려할 때, 내 생각에 '발전'이 정말 중요하다고 본다.

(결국 빅리그 벤치에 멍하니 앉아 제한된 기회를 받는 것 보다 AAA서 주전으로 뛰며 발전할 시간을 가지는게 더 나아 보인다는 말을 하고 싶었던 거죠.)

물론 그럼에도, 우린 클럽이 앞으로 어떻게 구성되는지 지켜봐야 할 필요성도 있다. Taveras를 빅리그에서 좀 더 확실히 써먹을 길이 있을 것인지, 현 시점에선 알 수 없다. 3월 중순 쯤 되면, 우린 그 답을 알 수 있을 것이다.

Taveras의 중견수 플랜은 지속되는가?: Bourjos를 영입했기에 CF로 뛸 확률은 낮아졌다. Taveras는 코너외야에 가장 적합한 선수이다. 물론 난 1년 전 그를 중견수로 뛰게하는 안의 지지자였다. 하지만 상황은 살짝 바뀌었다.

(완전히 부정하지 않는 걸로 봐서 아주 접은 것은 또 아닌 것 같습니다, 당연하지만.)

Taveras와 2001년 Pujols의 데뷔 시점을 비교해보면?: Pujols가 올라왔을땐, 누구도 그가 빅리그 로스터에 들꺼라 생각하지 않았다. 물론 그가 훌륭한 재능이라는건 우리도 알고 있었지만, 그정도로 대단할 것이라곤 생각치 못했으니까. Taveras는 부상으로 늦춰진 것 뿐, 그에 대한 기대감은 Pujols 때보다 훨씬 크다.

Craig은 건강한가?: 아직 그를 보진 못했다. 하지만 그에 대한 리포트들은 모두 긍정적이다. 걱정 없다. 100%로 스캠에 들어설 것이다. 

Craig의 홈런수가 작년 크게 줄어들었는데 어떻게 생각하나?: 꼭 홈런만이 파워의 조건은 아니지 않나. Craig은 여전히 gap power를 보여주었다. 걱정하지 않는다. 우리팀은 작년 팀홈런 순위에서 하위권을 차지했지만 득점 부분에선 상위권에 속했다. 낮은 홈런이 높은 득점으로 상쇄될 수 있다면 매주 그렇게 하겠다. Mcarp와 함께 둘이 비슷한 성적을 내년에도 올려주며 꾸준한 출루와 득점을 올리는데 공헌해준다면 행복할 것이다.

리드오프는 누군가?: 내가 라인업을 짜는 건 아니지만, 올해도 Mcarp를 리드오프로 고정시키고 싶다. 리드오프로서 Mcarp의 OBP는 매력적이기 때문. 물론 Bourjos가 빠르긴 하지만, 빠르다는 것이 Mcarp나 다른 이들만큼 높은 OBP를 보장해주진 않는다. 지난시즌 우리 타선 성공의 레시피는 Mcarp가 1번 자리에서 꾸준히 출루함으로서 시작된 것 아니겠는가. Bourjos는 하위타선에 어울리는 타자다. 하위타선 또한 Bourjos가 제공할 수 있는 스피드가 필요하다. 

Mcarp의 3루 이동에 대해: 그가 3루로 이동한다고 더 많은 홈런을 목표로 삼을 필요는 전혀 없다.

Mcarp 등의 연장계약에 대해: 임박한 것은 아무것도 없다. 스캠기간 내 딜이 이뤄질 가능성은 물론 존재한다.

Peralta의 계약에 대해: 여러 트레이드 루머들이 팀원들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을 걱정했기에, 되도록 빨리 움직여야만 했다. (여러모로 시끄러웠던) 법률적, 도덕적 판단에 대한 건 내 권한 밖의 일이다. 모두가 이를 받아들이지 못하는 것에 대해선 물론 이해한다. 한번의 실수였다 믿고 있으며, 모두가 그로부터 move on할 수 있었으면 한다.

Peralta의 타순은?: 그가 주로 들어서던 6-7번이나, 우리의 사정상 필요한 2번이나, 둘 모두 선택할 수 있을 것이다. 난 그가 상위타선 역할도 충분히 해낼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 물론 우리가 밸런스를 어떻게 잡아가느냐, 스캠에서 어떤 상황이 펼쳐지고 자리잡아지느냐에 달려있다. 2번이건 4-5-6번이건, 우리에겐 (각 타순을 소화할 수 있는) 후보들이 많이 있다. 무엇보다 Peralta의 좌완상대 생산력은 팀에 아주 중요한 포인트다.

Jaime Garcia는 '죽어도 선발'인가, 선발 한 자리를 두고 싸우는 '선발 후보'인가?: 좋은 질문이다. 답은, 팀에 최적의 상황을 찾는 것, 이라 할 수 있다. 물론 Jaime가 불펜으로 뛰는 모습을 상상하긴 좀 힘들겠지.

Peter Bourjos에 대해: 엄청난 재능이다. 팀내에서 가장 운동능력이 좋은 선수 중 하나 아닌가. 훌륭한 수비수이고, 메이저 전체를 통틀어 5손가락 안에 드는 준족이다. 우리는 이런 타입의 선수를 오랜기간 동안 가져보지 못했다. Bourjos와 Kolten Wong의 존재는 우리 팀이 리그에서 가장 느린 팀 중 하나라는 오명에서 벗어나게 해줄 것이다.

Jason Motte에 대해: 인내심을 가지고, 또 영리하게 (그의 재활차도와 복귀시점을) 판단해야 한다. 아직 어떤 롤을 맡게 될지 결정되지 않았다.

Michael Wacha에 대해: 그는 로테이션의 한 축을 맡기기에 충분한 투수다.

Randal Grichuk에 대해: 파워와 스피드의 유니크한 조합을 가져다줄 선수. 물론 코너외야에 좀 더 어울리지만, 중견수로도 뛸 수 있다.

Any open needs?: 아무래도 벤치에서 한방을 제공해줄 타자 아닐까. 하지만 지금 현재로도 충분히 만족스럽다.

위 Peralta 경우도 그렇고, 오프시즌 상당히 빨리 움직였는데?: 너무 길게 끌면 (쓸데없이) 혼란스러워 질 수 있었다. 오랜기간 유격수 보강을 못하고 있을 수록, 언론에선 우리가 누굴 트레이드해서 누굴 데려오게 될지 오만가지 추측들을 쏟아내기 시작했겠지. 트레이드 루머가 선수들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도 고려하지 않을 수 없었다.

David Price나 Chris Sale를 트레이드로 업어오는 아이디어에 대해: 대가가 너무 비싸다. 6년간 컨트롤 가능한 3-4명의 어린 선수들을 1-2년 남은 엘리트 선수에게 쏟아부울 순 없다. 그보다는 Wacha와 Miller가 두 선수 같은 엘리트 피쳐로 발전하길 희망하고 있다.

유망주들에 대해: 2013년은 신인들이 가장 큰 임팩트를 준 해로 길이길이 남을 것 같다. 외야 유망주들은 넘쳐나고, 여기에 Craig과 Holliday까지 더하면 당분간 큰 걱정이 없다. 포수, 유격수, 그리고 내야수 포지션에서 신인들을 발굴해야 한다. 난 우리 팜 시스템이 여전히 손에 꼽히는 좋은 팜이라 생각한다. 지켜봐야 할 선수? Carson Kelly와 Seth Blair.

Cubs가 좋은 유망주들을 잔뜩 쌓아가고 있는데 걱정되는가?: 그들은 꾸준히 최상위픽을 얻고 있고, 유망주들을 비축하기 위해 계속 선수들을 트레이드 하고 있다. 글쎄, 이는 우리의 '지속 가능한 성공'과는 대조적인데... 아무튼 Cubs가 그들을 발판으로 위닝시즌을 가져가기 시작할 때, 그때부터 걱정해보겠다.

내년부터 도입되는 리플레이 판독에 대해: 개인적으로 크게 지지한다. 4만명이 넘는 팬들이 심판의 콜이 잘못된 것을 보았음에도 아무것도 바뀌지 않는다는건 당혹스러운 일이었다. 이 건을 마무리하는데 큰 역할을 해준 TLR과 Torre에게 박수를 보낸다. 안그래도 그 역할을 담당할 인원을 새로 채용할지 여부에 대해 내부에서 토론중에 있다.

홈 플레이트 충돌 금지에 대해: 그게 포수던 주자던, 선수를 보호해야 하는거 아니겠나. 이기적인 이유 중 하나를 들자면, 우리는 최고의 포수를 보유하고 있고, 이 포수를 확실히 (룰에 의해) 보호할 수 있다는건 분명 좋은 일이다.


Mike Matheny

예상했던 것 보다 월드시리즈 패배의 후유증에서 벗어나는게 힘들었다.

경쟁에 대해: 선발 경쟁은 치열할 것이다. 모두가 (안주하지 않고) 자신의 자리를 얻기 위해 싸워야 한다는 마음가짐으로 스캠에 합류했으면 한다. 팀내 최고의 선수들(Waino, 잉여 등)도 자신의 자리보존을 위해 뭔가 보여줘야 한다는 마음가짐으로 참가하지 않는가.

투수들이 선발로 준비해 스캠에 들어서는건 좋은 일이다. 덕분에 레퍼토리 전체를 다듬고 발전시킬 수 있을테니까. 선발이 불펜으로 전환하는 것은 불펜이 선발로 전환하는 것 보다 훨씬 쉽기도 하고.

경쟁은 중요하다. 하지만 팀은 그보다 더 중요하다. (그러니 선발경쟁서 탈락해 불펜에 짱박히더라도 불만 가지지 마라)

Rosenthal의 마무리 고정에 대해: 올해 마무리 역할을 수행하지만, 선발로 뛸 가능성을 아주 배제하진 않는다. (어느쪽이든) 그는 팀에 정말 중요한 선수다. 뒷문을 단단히 하는 건 (중요한 선수가 맡아야 할) 중요한 역할이다.

불펜에 대해: 선발 후보들이 많은 조명을 받고 있지만, 불펜투수들의 능력과 지난시즌 그들이 거둔 성적을 간과해서는 안된다. 나는 지난시즌 막판, 많은 타자들이 우리 팀 승리조를 보고싶지 않아 할꺼라는 생각이 들었다. 다음시즌에도 작년처럼 좋은 성적을 거두기 위해선 Motte의 건강과 선발에서 탈락한 투수의 역할이 중요할 것이다.

Jaime는 다른 선발투수들과 같은 페이스로 스캠을 시작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라인업에 대해: 아직 어떤 라인업이 짜여질지, 어떻게 새로 보충된 선수들의 능력을 이용할지 예측하긴 이르다. 스캠 들어가봐야 안다.

팀의 숨은 강점 중 하나는 모든 레벨을 망라하고 서로간의 신뢰를 바탕으로 모난데 없이 물 흐르듯 운영되는 것이다. 우린 모든것을 긴밀히 협력해서 일한다. 무엇이 이상적인 길인지 파악하고, 또 마켓에서 어떤 선수들을 데려올 수 있는지 파악하는 것 등등.

리플레이 제도에 대해: 현재 우리가 가진 기술력으로, 한발짝 나아가기 위해 뭔가를 해야 할 필요가 있었다는건 모두가 이미 알고 있는 사실이다. 리플레이 제도가 완벽한 시스템일까? 아닐 것이다. 하지만 옳은 방향으로 한발 나아갈 수 있는 제도임은 분명하다.


Adam Wainwright

Kershaw의 계약을 보고 나도 더 받을 수 있었다며 빡치지 않았나?: 전혀. 팀과 나 양쪽 모두 만족스런 계약이었다. 난 너무나 행복하다. 이런 행복은 돈으로 살 수 없는 것이다. 물론 Kershaw의 계약은 정말 입이 벌어지는 엄청난 계약이다, 의심할 여지 없이. 하지만 이곳에서 난 이미 2개의 반지를 얻었다. 좋은 기억들도 산더미 같이 쌓여있다. 내가 가장 좋아하는 색깔이 무엇인지 아는가? 빨간색이다. 나에겐 Cardinal red의 피가 흐른다. 그 어떤 다른팀의 유니폼도 입고 싶지 않다.

훈련은 시작했나?: 보통 해가 바뀌면서 throwing program을 시작하는데, 지난 시즌 내가 소화한 많은 이닝을 고려해 2주 더 늦췄다.

지난시즌 깜짝스타인 Wacha에게 받은 인상에 대해 말해달라: 사실 난 Miller가 더 인상깊었다. Miller는 15승을 거두었고, (의도적으로 한두번 건너 뛴 경우를 제외하고) 정규시즌 정해진 선발등판을 모두 소화해 냈으며, 비록 Wacha보다 소화한 총 이닝 수는 적지만, 빅리그 기록만 따지고 볼 때 Wacha보다 훨씬 많이 던졌다. 이러한 점을 감안하면 Miller는 크게 칭찬받아 마땅하나, (포스트시즌 일 때문인지) 그러지 못하고 있다. 시즌 내내 훌륭한 성적을 거둔 선수들을 두고, 우리가 잠깐 반짝한 경우에 너무 사로잡혀 있는게 아닌가, 생각도 든다.

(누가봐도 의도적으로 Miller 얘기를 꺼낸 것 같습니다. 아마도 팀의 주축으로서 자칫 자신감을 잃었을 지도 모를 Miller에게 힘을 실어주기 위함이겠지요.)

그럼 이제 진짜 Wacha에 대해 얘기해달라: 만약 작년의 기세를 그대로 이어나가, 풀 시즌동안 그대로 해줄 수 있다면, Wacha는 사이영상 수상 후보에 이름을 올릴 것이다. Wacha는 내가 본 투수들 중 가장 재능있는 투수 중 한명이지 싶다. 거의 노히터에 근접한 경기를 치룬 뒤, 그 다음경기에서 또 노히터에 근접했던 투수 아닌가. 정말 인상적이었다. 이제 (짧은 1-2달이 아닌) 풀 시즌을 소화하며 활약하는 Wacha를 보고 싶다. 그는 이미 우리에게 중요한 존재다. 그를 로테이션에서 빼기 전에 나부터 빼야될지도 모른다.

이번에도 아쉽게 탈락한 사이영 수상에 대해: 하하, 내가 Kershaw에게 밀릴지 알고 있었다. 이렇게 생각해볼 수도 있지 않을까. 어느 날, Kershaw가 한 경기 삐끗해 크게 무너지고, 이 경기가 내가 (그를 제치고) 사이영상을 수상할 수 있는 길을 열어주게 될꺼라고.

종종 Carp에게 내가 뒤를 받춰주겠다 말하곤 했다. (이제 내가 젊은 투수들을 이끌게 된 입장에서) 다른 투수들이 step up 해주는건 정말 환영할 일이다. 그들이 에이스로 거듭나게 된다면, 우리 팀은 정말정말정말 좋은 팀이 될 것이다. 왜냐고? 난 지금의 모습을 계속 유지할 테니까.


Yadier Molina

오프시즌은 어떤가?: 지난시즌 성가셨던 무릎 부상 때문에 평소보다 좀 더 하체훈련을 자제하며 할수 있는 한 최대한 쉬었다. 올해는 아무 부상도 없었으면 좋겠다. 좀 지루하기도 했다. 당장 경기장에 달려갈 준비가 되어 있다.

Peralta의 영입에 대해 한마디 해달라: 좋은 선수다, 공수 양면에서. 팀에 도움이 될 것이다.

MVP 투표서 top3안에 들지 못해 실망하지 않았나: 전혀. MVP로 이름이 거론되서 영광이었다. Mccutchen은 훌륭한 선수고, MVP를 받을만한 자격이 있다.

Matheny가 좀더 많은 defensive shift를 예고했는데 당신의 calling에 영향을 주지 않겠는가?: 크게 신경쓰지 않을 것이다. 난 그저 내가 하던대로 할 뿐이다. 그건 나보다는 코치들이 수행할 역할이라 생각한다.

Freese와 Carpenter가 팀을 떠났다: 슬픈일이다. 하지만 두 선수와 꾸준히 연락을 주고받을 생각이다.


Matt Holliday

오프시즌은 잘 보내고 있는가?: Rosenthal과 함께 (특별히) strength training에 매진했다. 풋볼 선수들이 주로 하는 트레이닝으로, 썰매 끌기, 타이어 뒤집기, 들쳐업고 달리기 등으로 구성된 프로그램이다. Rosenthal의 discipline과 effort level은 지켜보는 입장에서 참 뿌듯했다. 그는 최고가 되길 원한다.

PED에 대해: PED 적발자에 대한 처벌 수위는 확실히 강화되어야 한다.

그럼 PED에 극히 부정적인 이로서 Peralta의 영입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나?: Peralta의 영입전에 Mo가 먼저 연락을 해 왔다. 딱히 내 허락을 받거나 뭐 그런건 전혀 아니었다. 그저 Peralta를 영입할 생각이라 얘기하며 내 의견을 물었었다. 난 여전히 PED 사용 처벌에 대해 단호하며, 앞으로 영원히 그럴 것이다. 하지만 동시에 나는 관대하다. Peralta는 현재의 rule에 따라 징계를 받았고, 그럼 된 것이다. 디트로이트 팀 동료들도 그를 따뜻하게 맞아주지 않았던가. 그를 팀메이트로 삼게 되서 행복하다.

Bourjos의 영입과 그에 따라 좀 더 다이나믹해진 공격력에 대해: Bourjos의 능력이 어떻게 라인업에 녹아들어갈지 아직 결정된 바는 없다. 좀 다른 얘기지만, Jay의 존재를 무시해서도 안된다. Jay는 정말 좋은 선수고, 크게 과소평가 당하고 있다. 내가 볼땐 Bourjos와 Jay가 타석수를 두고 경쟁하게 될 것 같다.

어린 외야수들과 함께 훈련하게 된 것에 대해: Grichuk과 Taveras같은 어린 선수들과 함께하게 되서 정말 흥분된다. 그들이 어떻게 해 나가는지 지켜볼 것이다.

Taveras에 대해: 팀과 협약을 맺은 트레이닝 센터에서 제공하는 프로그램을 같이 소화했다. 올해 꼭 빅리그에 올라와 활약하고 싶어하는 것 처럼 보이더라. 또한 작년 부상으로부터 많은 것을 배운 것 같아 보였다, 그의 커리어에서 처음으로 겪은 시련 아니겠는가. 내 생각에, Taveras는 좀 더 성장한 것 같다.

Beltran이 나가고 리더쉽에 공백이 생기지 않겠는가?: 내가 여기 오고서나부터 줄곧 리더쉽은 내 역할 중 하나였다. 물론 Beltran은 팀 리더쉽의 큰 역할을 담당했고, Freese 역시 마찬가지였다. 하지만 우리는 여전히 Yadi, Waino, 나, 그리고 이 팀에 오래 있었던 많은 다른 선수들을 보유하고 있기에 걱정하지 않는다.


Matt Carpenter

오프시즌에 대해 말해달라: 분가해서 마침내 내 집을 샀다. 행복하다. 보통 시즌이 끝나면 몇일 쉬고 바로 훈련에 들어서는데, 올해는 2주를 통째로 쉬었다. 쉴 시간이 필요했다. 160경기가 넘게 뛰어보기는 처음이었다.

다시 3루로 돌아가게 되는데?: 집으로 돌아가는 느낌이다. 작년을 제외하고 3루는 내 커리어 전체를 통틀어 내 본 포지션이었으니까. 2루수로 배우고 경험한 것에 대해 스스로를 자랑스럽게 생각중이다. 이 경험이 나를 이전보다 좀 더 나은 3루수로 만들어줄 것이다. 현재 3루수 훈련 중인데, 예상했던 것 보다 더 앞서있다. 딱히 새로운 걸 배울 필요가 없지 않은가, 3루는 내 원래 포지션이었다.

2루에 있으면서 투수가 던지는 것부터 Yadi의 게임 콜링까지 쭉 지켜보면서, 전반적인 야구에 대한 이해도를 더 넓힐 수 있었다.

다음시즌에 대해: 지난시즌 만큼, 아니 그 이상으로 잘하고 싶다. 개인적으로나 팀의 성적이나 둘 다. 3루로 돌아간다고 예전과 다른 무언가를 시도할 생각은 없다. 항상 해오던 대로 할 것이다.

타순은 어떻게 된다고 하나?: Matheny가 아직 언급해준 바 없다.


Allen Craig

발목부상에 대해: 괜찮다. 시즌종료 후 1달간 쉬며 회복을 기다렸고, 그 이후부터 재활훈련을 거쳐 현재 flexibility training, weightliftling 모두 소화중이다. 얼마 전부터 running도 시작했다. 지금 현재 상태는 아주 좋다. 스캠까지 100% 준비되는데 지장 없을 것이다.

외야수로 뛰게 되는데?: 때문에 throwing program을 좀 수정했다. arm strength를 위해 더 많은 롱토스 훈련을 하고 있다. 난 외야에서 뛰는 걸 좋아한다. 외야를 뛰어다닐 생각에 흥분된다. 사실 내가 건강하기만 하다면 어느 포지션을 뛰는지는 그리 중요하지 않다. Adams를 라인업에 포함시켜야 하는 문제도 있고.

Beltran과 Freese가 떠나고 새 선수들이 오면서 타선이 재편되었다, 어떨 것 같나?: 일단 (스캠을) 좀 지켜봐야 할 것이다.

지난시즌 타선은 강력했다, 비결이 있나?: 그 이유 중 하나는 타자들의 끊임없는 커뮤니케이션에 있지 않았나 싶다. 우린 계속해서 마운드에 서 있는 상대 투수에 대해 이야기하며 경기 중 adjustment를 가했으며, 함께 결과를 창출하기 위해 노력했다.


Michael Wacha

뭔가 새로 준비하고 있는게 있나?: 아니. 특별히 레퍼토리에 뭘 더하고 하진 않고 있다. 좀 더 꾸준한 location을 유지하는 것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내가 원하는 곳에 공을 던질 수 있고, 또 (성공적으로) 스피드의 변화를 꾀할 수 있다면, 모든 것은 자연스레 다 좋아질 것이다.

나에 대한 기대가 큰 것을 알고 있다. 하지만 거기에 너무 신경쓰진 않을 것이다. 물론 나도 나 자신에게 높은 기대를 걸고 있다. 때문에 스스로에게 부끄럽지 않도록 노력할 것이다. 많은 것을 성취할 수 있다면 정말 좋겠지. 하지만 플레이오프에서도 내가 신경썻던 것 중 하나는 바로 '너무 많은 것을 하려하지 말자' 였다. 다행히 결과가 좋았고, 올해도 같은 멘탈리티를 유지할 것이다.

선발경쟁에 대해 한마디 해달라: 분명 경쟁이 있을 것이다. 하지만 즐거울 경쟁이 될 것이다, 경쟁자들은 모두 내 팀메이트들이니까.

많은 이들이 플레이오프의 중압감에 실패한다. 그들에겐 때때로 그 무대가 너무 클테니까. 운좋게도 나에겐 Waino, Carp, Westy같은 베테랑들이 곁에 있었고, 그들과 많은 것을 두고 얘기할 수 있다는 점은 나에게 큰 도움이 되어주었다.

개인적으로 몇몇 목표들이 있다, 하지만 공개하진 않겠다. 하지만 그 목표들을 다 이룰 수 있다면, 훌륭한 시즌이 될 수 있을 것이다.


Trevor Rosenthal

오프시즌은 계획대로 잘 보내고 있는 중인가?: Matt Holliday와 함께 훈련했다. 좀 더 근육량도 늘렸고. 공을 던지기 시작한지 이제 3주차쯤 되었는데, 증가한 근육이 딱히 flexibility나 마운드 위에서 공을 던지는데 방해가 되는 것 같진 않다.

시즌이 끝나고 얼마 되지 않아 바로 closer로 임명된 것에 대해: damn it. 이게 내 첫 반응이었다. 아마 이건 모를꺼다. 난 여전히 (나 스스로) 선발 경쟁을 하고 있다는걸. 농담이고 ㅋ 진지하게 말하자면, (중요한) 클로저 역할을 맡게 되어 정말 흥분된다.

작년까지 마무리였던 Motte와 불펜에 같이 앉아있게 된다: 아, Motte이 날 많이 괴롭힐꺼 같다 ㅋ

Taveras에 대해: 가장 인상깊었던 것은 트레이닝에 합류했던 첫날보다 그의 몸이 크게 좋아졌다는 것이다. 정말 열심히 했다.


Shelby Miller

포스트시즌서 외면받은 것에 대해: 좀 빡치긴 했다. 하지만 미스터리가 풀리지 않은 그대로 봉인할 생각이다. 과거는 그저 과거일 뿐. 해명을 요구하지도 않았고, 앞으로 그럴 생각도 없다. 분명 이해할 수 없는 경험이었지만, 그렇다고 답을 찾기 위해 몸부림 칠 정도도 아니다. 뭐, 내가 여기서 해줄 수 있는 최고의 답변은 내가 들어가기엔 팀의 투수진이 너무 잘 돌아갔다는 것 아닐까. 선발투수진도 좋았고, 불펜에서 98mph 뿌리는 투수들이 줄줄이 나왔다. 난 그 정도로 빠른 공을 던질 수 없다. 그렇기에 아마 누군가를 그 사이에 넣는 것은 좀 힘들었지 않을까, 생각한다.

그럼 부상은 없었다는 말인가?: 몸상태는 충분히 좋았다. 롱토스도 문제없이 하고 있었고. 시즌때와 똑같은 상태였다. 팀이 내가 소화한 이닝을 걱정했을 수도 있을테고, 뭐, 잘 모르겠다.

중요한건, 언제까지나 예전처럼 아이같이 행동할 순 없는 노릇이란 것. 이 건(포스트시즌 제외)은 나 스스로 상당히 (성숙하게) 잘 다루었다고 생각한다.

다음시즌 목표는?: 모든것이 생각대로 흘러줄 경우 200이닝과 20승, 그리고 월드 시리즈 우승팀의 일원이 되는 것. 3가지다. 또 pitch count를 좀 더 효율적으로 이끌어 더 오랜 이닝을 책임지고 싶다. 이닝을 더 많이 먹으면 먹을수록 승리할 확률은 높아지니까. 그만큼 불펜에게도 득이되기도 하고. 마지막으로, 언젠가 제 2의 Adam Wainwright로 거듭나고 싶다.

Waino를 비롯한 클럽하우스의 베테랑들은 젊은 선수들이 최선을 다하고 모든 것을 뽑아낼 수 있도록 만들어 주고 있다. 나와 Waino는 오프시즌 꾸준히 연락을 주고받았다. 

(Waino는 Wacha에게도 정기적으로 연락을 하며 트레이닝을 잘 하고 있는지 체크했다고 합니다.)

다음시즌을 위해 새로 준비중인게 있나?: 물론. 너클볼을 준비하고 있다.

진지하게 하는 말인가, 그냥 약빨고 하는 소린가?: 아니, 설마 진짜겠나 ㅋ 체중은 그대로 유지하고 있지만 근육량을 더 늘렸다. 작년보다 더 강해졌다. 좀 더 많은 공을 던질 수 있지 않을까 싶다. 종종 Holliday, Rosenthal과 함께 훈련했다. CCarp와도. 새 구질을 추가하진 않는다. 하지만 더 많은 groundball을 이끌어내 손쉽고 빠른 아웃카운트를 잡아내기 위해, 올 봄 sinker를 좀 더 가다듬으려 생각중이다.

트레이드 되지 않아서 기쁘다. 이곳은 내가 쭉 함께하고 싶은 팀이기 때문이다.


Carlos Martinez

오프시즌은 어떻게 진행되고 있나?: 6주간 크로스핏 등으로 core muscle strength 향상 및 체력증진에 힘썻고, 선발 로테이션에 들겠다는 목표를 가지고 훈련에 임했다. 단 하루의 offday도 가지지 않았다.

유일하게 winter ball을 뛰었는데?: 선발로서 경험을 좀 더 얻고 싶었다. 더 퀄리티 있는 타자들을 상대해보고 싶었고, 또 구질들도 테스트해보고 싶었다. 특히 changeup. 어떤 상황에서도 changeup을 염두해두고 던졌다. 앞으로 어떤 카운트에서도 changeup을 던질 수 있는 자신감을 기르고 싶다.

지난해 선발과 구원 두 역할을 다 경험했다, 어떤가?: 구원투수가 조금 더 쉬운 편이다. 선발투수는 페이스 조절을 해야 하니까. 하지만 선발로 뛰고 싶다. 그리고 올해 그 기회를 얻을 수 있길 희망한다. 매 이닝을 7-8회라 생각하며 (죽어라) 던질 것이다.

시즌 막판에 갑자기 좋아진 이유가 무엇인가?: 음, off speed pitches 구사가 좀 더 편해졌다.

앞으로의 계획은?: 마이애미로 향할 것이다. 그곳에서 스캠 집합일까지 쭉 워크아웃을 진행할 예정이다.


Jhonny Peralta

(나에대한 의문에 답하기 위해서) 올 시즌을 훌륭히 보내야 할 필요성을 절감하고 있다. 정말 나쁜 실수를 저질렀다. 팬들과 다른 사람들에게 내가 팀에 도움이 될 것이라는 것을 증명해야만 할 것이다. 과거는 과거로 넘기려 노력할 것이며, 앞으로 나아갈 것이다. 안좋은 기억들은 잊고자 한다.

카디널스 팀 동료들은 모두 좋은 사람들이기에, 그들 모두 나를 환영해줄 것이라 생각한다. 자신있다. 스캠까지 준비되도록, (앞으로) 내가 할 수 있는한 최선을 다할 수 있도록 정말 열심히 하고 있다. 카디널스가 다시 한번 월드시리즈 타이틀을 움켜쥐는데 도움이 되고 싶다.

카디널스가 오프시즌 유격수 자리를 보강할 것이라는 걸 알고 있었다, 특히 무엇보다 오펜스를 중요시 생각할 것이란 것도. 다른 몇몇팀들에서도 오퍼가 왔지만, 이곳이 (다른 후보지들보다) 더 좋은 클럽이라 생각되었다. 그래서 이곳을 선택했다. 나는 오랜기간 카디널스를 지켜봐왔는데, 내가 함께하고 픈 클럽 중 하나였다. 훌륭한 팀이다. 그리고 챔피언이 될 수 있는 많은 기회를 갖추었고. 나 역시 (팀의 일원으로서) 챔피언이 되고 싶다.


Joe Kelly

Strasburg와 골프를 쳤는데, 내가 선발 로테이션에 들 수 있을지 모르겠다 말하니 그거 미친거 아니냐고 하더라. 그녀석 뿐 아니라 내가 아는, 나와 같이 트레이닝 하는 선수들이 모두 팀의 depth에 경이로워 한다.

다른 팀 선수들은 또 "도대체 그런 선수들은 어디서 찾아낸거야?," "이거 Cardinals 팀에선 어떻게 하고 있어?"라고 항상 묻는다. 팀의 draft / development department팀에 속한 똑똑한 이들 덕이다. 물론 약간의 운도 감안해야겠지만. 이 팀 staff들은 정말 스페셜하다.

경쟁할 준비는 되었는가?: 물론이다, 할 수 있는 한 최선을 다해 던질 것이고, 그 이후 어떤 일들이 일어나는지 지켜볼 것이다. 역할을 결정하는 것은 선수들의 몫이 아니니까. 오해하지 말아달라. 아무 역할이나 상관 없다는게 아니다. 최선을 다할 것이고, 음, 희망컨데 Waino의 선발 자리를 한번 뺏어보고 싶다 ㅋ

지난시즌을 통해 확실히 자신감이 생겼다. 플루크가 아니라는 것을 증명하며 다시 한번 좋은 활약을 보여줄 것이다. 

개막전 선발 로테이션 5인이 끝까지 가는 경우는 드물다. 혹 불펜으로 강등되더라도 기회는 반드시 온다. 난 작년 이와 꼭 같은 상황이었는데, 결코 좌절하지 않았고, 기회를 잡았다. 올해도 다르지 않다.


Lance Lynn

선발 경쟁에 대해: 이해할 수 없다. 경쟁이라. 난 선발투수다. 지금 이 media session에서 많은 사람들이 선발자리를 놓고 경쟁이 있을거라 이야기를 하고 있는데, 팀은 내가 로테이션에 들 것이라 확실히 예상하고 있다. 내가 선발 한 자리를 두고 경쟁해야 된다는 말은 어디에도 없다. 난 그저 (완벽한 상태로 스캠에 들어서길) 준비할 뿐이다.

오프시즌 훈련에 대해: 집을 장기리스로 계약해서 세인트루이스에 오래 머무를 수 있었다. Chris Carpenter와 함께 훈련했다. 이미 Carp와 레퍼토리가 동일하기 때문에 특별히 새로운 구질 등을 배우진 않았다. 1년 전처럼 체중감량에 포커스를 맞추지 않고, 어떻게 하면 좀 더 강해질 수 있을까에 포커스를 맞췄다. 가능한 한 최대로 강해질 수 있다면, 나머지 것들은 알아서 따라올 것이다. 


Matt Adams

몸이 좋아보이는데?: 6-7 lbs 정도 감량했다. 무엇보다 지방을 태우고 근육으로 채워넣는데 중점을 뒀다.

팔꿈치에 대해: 괜찮다. 작년에 보호대를 해보니까 좋더라. 스윙에 방해도 되지 않았다. 올해 예방차원에서 통증이 없어도 보호대를 쭉 착용해보는 안에 대해 스탶들과 논의하고 있다.

오프시즌 훈련에 대해: 작년 겨울 (트레이닝/식단) 프로그램을 올해도 동일하게 이수하고 있다. hitting practice는 크리스마스 직전부터 1주일에 4-5차례 정도 하고 있다. 특히 좌타상대 approach를 발전시키려 훈련 중인데, 피칭머신 상대로 좌투들의 투구, 특히 slider에 쓸데없이 방망이 나가는 것을 고치려 노력중이다. 대학 좌완투수들을 상대로 좀 더 확실히 연습하고도 있다.

내년에도 shift가 자주 걸릴텐데 계획이 있나?: 딱히 그때마다 approach를 바꿀 생각은 없다. 투수가 던진 공이 어디로 오는가를 중점에 두고 쳐야지, 수비가 어떻게 바뀌는지 감안하며 계속 approach를 바꾸는건 좋지 않다.


Jason Motte

재활은 어떤가: 윈터미팅 끝나자 마자 Jupiter로 떠날 것이며, 하루이틀 뒤 throwing program을 시작하게 된다. 다른 선수들과 같은 스캠을 소화할 순 없을 것이다. day-by-day process랄까. 언제 복귀하게 될지 나도 모르겠다. 일단 경과를 쭉 지켜봐야 한다.

Waino와 Carp에게 (TJS 재활에 대해) 많은 조언을 얻었다.

경기에 출전하지 못해 힘들진 않았는가?: 그리 힘들진 않았다. 가족들과 많은 시간을 보냈고, 재단(암환자들을 위한)활동에 많은 시간을 쏟았다. 몇년 전에 같은 질문을 했다면 그랬겠지만(분명 힘들었겠지만), 지금은 그렇지 않다.

선발투수와 구원투수의 재활과정은 명백히 다르다. (선발투수는 어느정도 경기를 치르며 감을 찾아갈 수 있지만) 구원투수는 한번 마운드에 오르면, 그걸로 100% 자신의 모습을 보여주어야 한다. 한 경기 소화하고 그 다음날 팀이 나를 또 필요로 할 때, 그때 역시 (제한없이) 출격할 준비가 되어 있어야 한다.

MM이 Rosenthal을 마무리로 공표하기 전에 미리 직접 연락을 해 왔다. 나 역시 동의했다. 100%가 아닌 상황에서 마무리를 맡을 순 없다고 생각했다.

2014년 이후 FA로 풀린다, 딱히 생각하고 있는거라도?: 없다. 그때 무슨 일이 일어나든, 일어나는거지.


Peter Bourjos 

올해부터 Cardinals 유니폼을 입게 되었는데?: 여러 이유가 있겠지만, 최근 많은 성공을 거두고 있는 팀에 합류하게 되서 정말 기뻤다. 오프시즌 접어들며 애너하임으로 돌아갈 수 없을 것 같단 촉이 왔다. 트레이드될 것 같다 예상도 했었고.

트레이드 된 날 Pujols가 연락해 왔다. 카디널스에서 뛰는 것, 훌륭한 팬들 앞에서 뛰는 것은 말로 설명할 수 없을만큼 행복하다고 말해주었다.

다음시즌 목표는?: 아직 내가 주전으로 뛸 수 있을지 확정된 것은 아니다. 만약 많은 출장시간을 받게 된다면, 40개 남짓한 도루를 기록하고 싶다. 마이너에서 1번의 50도루 시즌을 기록한 적이 있다. 여러번의 30도루 시즌도 있었고. 따라서 30-40개의 도루를 기록한다면 만족스러울 것 같다. 내 스윙에 모든게 달려 있겠지.

나는 OBP guy보단 좀 더 gap to gap guy에 가깝다고 생각한다. 난 공격적인 타자다. 많은 볼넷을 얻어내는 스타일이 아니며, 그럴려고 노력하지도 않을 것이다. 볼넷을 얻어내려 끙끙거리는건 내 장점이 아니다. 마이너에서도 그러지 않았다. 하지만 하위타선에 위치하게 된다면 어느정도 approach의 변경은 필요하게 될 것 같다. 투수타석 앞에서 투수들은 좀 더 많은 볼을 던지는 점을 고려한다면 말이다.

계속되는 부상에 대해: 외야수비시 full-speed approaach를 문제삼는 사람들이 있던데, 최근의 부상들은 그와 관련된 부상이 아니었다. hamstring 부상은 유달리 쌀쌀했던 오클랜드 원정 연장 14회에 일어났던 일이며, 이후 손목부상은 HBP 때문이었다. 지난시즌 부상들은 일종의 fluke라고 생각한다. 지난시즌 부상들로 내 durability를 평가하는건 정확하지 못하다.

Jay와 출장시간을 나눠야 될 수 있다, 괜찮은가?: 난 그에 대해 열려있다. 이미 Matheny도 스캠에서 Jay와 경쟁해 이겨야 주전이 될 수 있다고 이야기해주었다. (꼭 주전이 아니더라도) 경기 후반 대수비 교체든, 번트를 위해서든 핀치러너든, 그저 어떤 식으로든 팀에 공헌하고 싶을 뿐이다.


Kolten Wong

월드시리즈 pick-off에 대해: 이후에 나 자신에게 그리 큰 영향을 미치진 않았다. 내가 견제사 당한 유일한 선수도 아니지 않나. 오래가지 않았다. 실수를 통해 확실히 배웠고, 그로부터 한발 더 나아갈 것이다. 그런 (쪼다같은) 이미지로 기억되길 바라지 않는다. 난 내가 좋은 선수라는걸 알고 있고, 분명 더 나아질 수 있는 기회도 있다.

지난시즌 부진에 대해: 스윙이 좀 길어졌었다. 난 보통 짧고 컴팩트한 스윙을 하는데... 이번 오프시즌 스윙을 좀 더 짧게 가다듬고 있다. 주어진 시간과 주전으로 출장하는 것이 (타격성적에) 도움이 되었으면 싶다.

팀은 (무려) Freese를 트레이드 시키고 기회를 주려 하고 있다: 그러한 사실이 나에게 많은 자신감을 안겨주었다. 팀이 그만큼 나를 믿는다는 증거니까. Freese의 자리를 대신한다는건 영광스러운 일이기도 하다. 하지만 동시에 내가 팀의 호의에 보답해야만 함을 의미하기도 한다. 

다음시즌 목표는?: 3-40개의 도루를 기록하고 싶다.


Kevin Siegrist

마치 내가 선발투수인것 처럼, 꾸준히 내가 가진 모든 구질들을 확실히 응용하는 것이 내 발전에 더 도움이 될 것같다. 이렇게 준비하여 스캠에 돌입할 것이다. 맞다, 선발 욕심을 버리진 않았다. 물론 다음시즌 릴리버로 뛸 것이라는건 나도 잘 알고 있다.

지난시즌 특별히 피로함을 느낀 시기는 없었다. 릴리버로 자리잡는 것이 어떤 것인지 잘 가르쳐준 Mujica와 Choate에게 고마움을 표하고 싶다.


Mark Ellis

(좀 하다보니 대부분이 입단 인터뷰와 겹치더군요, 한게 아까워서 그냥 붙입니다, 쿨럭)

팀의 pitching depth에 대해: 팀의 젊은 투수들은 카디널스에서 가장 끌리는 점이었다. NLCS에서 그들을 상대해봤다. 우완 파워피쳐들과 그밖의 어린 투수들... Wacha는 마운드 위에서 마치 Waino같았다. Joe Kelly나 Lance Lynn같은 투수들을 데리고 있는 것도 그렇다. 이들은 다른 많은 팀들에서 1-2선발을 할 수 있는 좋은 투수들이다. 이런 많은 좋은 투수들을 필요한 어디에나 위치시켜 써먹을 수 있는건 분명 행운이다. 이런 팀에 속하고 싶지 않은 이가 어디있겠나. 모두가 승리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지길 원한다. 그리고 좋은 투수력은 결코 슬럼프가 없다.

role에 대해: Wong과 플래툰을 이루던, Wong의 백업이던, 특별히 걱정하지 않는다. 카디널스 측은 나에게 아무런 보장도 해주지 않았다. 그리고 나 역시 그들에게 그저 이곳에서 플레이할 수 있다면 족하다고 했다.

누구든 단순한 멘토가 되려하진 않지만, 그 역할을 수행하는 것은 베테랑 플레이어의 몫이다.

팀이 이기는데 도움이 될 수 있는 일은 뭐든 하고자 한다. 월드시리즈 트로피를 들어 올리고 싶다. 그때문에 이곳에 왔다. 여태 월드시리즈를 경험해본적도 없고, 따라서 반지를 얻을 기회도 없었다. 그 꿈을 위해, 이곳이 최선의 선택이라 생각했다.

다른 포지션에서 뛸 수 있겠나?: 어디든 뛸 수 있다. 유격수와 3루로 뛰어본 경험도 있다. 뭐든 다 할 수 있다.

카디널스와 다저스의 차이점에 대해 말해달라: 마치 낮과 밤처럼 완전히 다르다. 물론 카디널스 클럽하우스를 아직 겪어본건 아니지만, personalities가 완전히 다르달까. 어느쪽이든 부정적인 의미는 아니다. Dodgers쪽은, 뭐랄까, 화려하달까. 클럽하우스 내부에 들어가보면 모두가 즐겁다. 클럽하우스 밖에서는, 누군가는 건방지거나, 거만하거나 뭐 그렇겠지만. 반대로 카디널스는 모두가 겸손히, 묵묵히 자기 일만 하는 분위기로 알고 있다. 물론 카디널스도 클럽하우스 내부에서 모두가 즐거운건 마찬가지고.


Jon Jay

Bourjos와의 경쟁에 대해: 이전에도 있던(vs Rasmus) 일이다. 이 모든 것들은 챔피언이 되기 위해 거치는 과정 아니겠는가. 이해한다. 경쟁할 준비를 갖추고 스캠에 들어설 것이다.

부진했던 2013년에 대해: 노력은 예전과 똑같이 했는데, 결과가 좋지 않았다. 후반기엔 내 커리어 성적과 비슷한 성적을 찍었지만, 전반기와 플옵땐 그렇지 못했다. 좋지 않았던 수비력에 대해서도 변명의 여지가 없다.

외야 3포지션 모두 소화하게 될 지도(백업으로 뛸 지도) 모른다는 것, 인지하고 있다. 이것도 예전에 해봤던 일이다.


Daniel Descalso

계약에 대해 묻지 말아달라. WWU에서 언급하지 않을 생각이다. Mo와 나의 에이전트 간의 문제다.

오프시즌에 대해: 결혼한 것을 제외하면 똑같다. 여전히 내야 3 포지션 수비 훈련 중이며, 아직 팀에서 딱히 내 롤이 무엇이라 규정해주진 않았다. 팀은 Peralta에게 큰 계약을 안겨주었고, 좋은 베테랑인 Mark Ellis도 영입하였다. 내가 어떤 역할을 하게 될지, 어디에 어울릴지 한번 지켜보자.


Shane Robinson

치열한 외야 경쟁에 대해: 너무 깊게 생각하려 하지 않으려 한다. 또다른 외야수가(Bourjos) 합류하면서 좀 더 복잡해지긴 했다. 하지만 이러한 경쟁에 이미 익숙하며, 이번 스캠도 예년들과 전혀 다르지 않다.


Oscar Taveras

발목은 좀 어떤가: 괜찮다. 100%라고 생각된다. running과 hitting 모두 소화중이다. 꾸준히 재활 및 훈련중이다. 올 겨울 1달에 최소 1번은 세인트루이스에 들러 부상부위를 점검받고 있다. 스캠까지 확실히 준비될 것이다.

Holliday, Rosenthal, Miller의 워크아웃에 간간히 꼇는데, Holliday로부터 많은 피드백을 받았다.

지난해는 꽤 좌절스러웠었다. 당시 난 꽤 잘 하고 있었을 때니까. 더군다나 지난시즌 부상당하기 전 팀으로부터 콜업될 것이란 말을 들었었다.


Stephen Piscotty

얘도 fangraphs 인터뷰 중복이 너무 많아서 몇개만 골라냈습니다.

올해 안에 빅리그에 승격할 거라는 말들이 많다, 알고 있나?: 난 트위터도 안하고 이런저런 뉴스들도 잘 읽지 않는다. 하지만 몇번 들어서 알고 있다. 영광으로 생각한다. 신경쓰고 싶진 않다. 내가 컨트롤 할 수 없는 일이다. 그저 내가 할 수 있는 한 최선을 다할 뿐이다.

선수들의 발전과정에서 Cardinals의 역할에 대해 말해달라: 드랩 전에 내 에이전트가 모든 팀 리스트를 쫙 깔아놓고 그들이 어떻게 어린 선수들을 발전시키는지 설명해주었다. 당시 카디널스는 최상단에 위치해있었다. 1년 반 동안 이곳에서 뛴 이후, 난 그것이 분명한 사실이라 확실히 말할 수 있다. 카디널스는 각 레벨마다 선수들을 잘 대해주는 좋은 코치들을 데리고 있다. 그리고 내 생각엔 (이 모든게) 드래프트서 어떤 선수들을 뽑는지서부터 시작되는 것 같다. 카디널스는 (실력도 실력이지만) high character guy들을 찾고 있다. 내 주위의 많은 팀동료들이 실제로 그랬고. 그들은 좋은 팀 동료이자 좋은 친구들이며, 또 좋은 사람들이다. 다시 한번, 내 생각엔, 여기서부터 모든게 시작되는것 같다.

AFL서 잘했는데, 기대가 좀 더 커졌나?: 사실 첫주는 좋지 않았다. 11타수 1안타, 6삼진 정도 됬던 걸로 기억한다. 3주 정도 쉰지라 감이 없었다. 하지만 곧 전환점을 돌았고, 운 좋게 괜찮은 성적을 거둘 수 있었다. 좋은 투수들을 많이 상대하면서, 많은 것을 배웠다.

Stanford에선 3루가 주 포지션이었다. RF로도 뛰어본적 있나?: 아니, LF, 1B, 3B, 그리고 투수로 뛰었다. RF는 처음이다. LF로 뛰는 것과는 앵글도 달라서 적응과정이 좀 필요했다. 고맙게도 팀이 작년 스캠 전에 미리 통보해줘서 새 glove를 비롯해 준비할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통보를 받고 바로 아버지와 공원에서 연습을 시작했고. 지난시즌은 성공적인 포지션 전환 과정이었다고 생각한다.

그럼 말 나온김에, Mcarp처럼 여러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다는 것이 빅리그 승격에 도움이 될꺼라 생각하나?: 당연하다. 많은 좋은 선수들이 여러 포지션을 소화하고 있지 않나. 아울러 Jermaine Curtis와 caravan때 함께 했는데, winter league서 포수를 제외하고 전 포지션에서 다 뛰어봤다고 하더라. 이처럼 여러 포지션을 소화하며 경쟁력을 높이려는 훌륭한 선수들이 많다.

작년 A레벨부터 빠르게 많은 레벨을 지나쳐왔고, AFL도 뛰었다. 어느 레벨로 올라설때 투수들의 수준차이가 가장 컸나?: A+에서 AA로 올라갈때였다. A+엔 좋은 stuff를 갖춘 선수들이 많다. 예를들어 좋은 fastball과 slider 콤보 같은. 하지만 AA에 들어서면, stuff는 물론, command까지 좋은 선수들이 많다. mental game의 역할도 중요해진다. 투수들이 타자를 어떻게 요리해낼지 알고 있기 때문에, approach에 실수가 있어서는 안된다. 힘든 적응과정이었다.

같이 뛰었던 투수들 중에서 조만간 빅리그 투수진에 기여할 것 같은 선수가 있나?: Tim Cooney. 제구가 정말 좋다. Cooney가 선발로 등판하는 날은 외야에서 뛰는 것이 즐겁다.

빅리그/AAA 외야는 포화상태다. 이러한 상황이 선의의 경쟁을 만들어낼까?: 내 생각이 그거다. 좋은, 선의의 경쟁. 또 그것 역시 이 시스템이 훌륭한 이유 중 하나겠지. 경쟁은 많은 선수들을 쉴새없이 움직여 스스로 최고가 되어야 한다 다짐하도록 만들 것이고, 나 역시 장기적으로 더 좋은 선수로 발전시킬 것이다.


Randal Grichuk

트레이드 되고 나서 처음으로 받은 메세지들 중엔 Holliday가 팀에 오게 된 것을 축하한단 메세지가 있었다.

bat speed와 quick hands, 이 두가지를 바탕으로 하는 power가 나의 최대 강점이다. AA에 올라와 가장 큰 숙제는 plate discipline이었고, 여전히 이에 중점을 맞춰 훈련중이다.

카디널스는 트레이드 이후 나에게 중견수로 뛰게 될 것이라 통보해왔다. 코너로 많이 뛰었지만, 중견수 포지션 소화 가능하다. 물론 일단 스캠에서 내가 (풀타임 중견수로서) 어떤 모습일지 봐야겠지만.


Greg Garcia

좀 더 꾸준해 지는것이 최우선 목표다. 나 자신을 믿고, 중간중간 mechanic이 흔들리지 않도록 하겠다.

스캠에 1루 제외한 내야 3자리용 글러브 모두 들고 갈 것이다. 유격수, 2루수, 3루수 3 포지션에서 뛸 것으로 예상한다.

hitting approach의 원칙은 "find a good pitch and hit it as hard as I can."


Keith Butler

25인 로스터에 들고 싶다. 그렇지 못한다면 Memphis에서 다시 빅리그 콜업되기 위해 팀이 원하는 무엇이든 하며 때를 기다릴 것이다.

알고보니 몇몇 팀들이 2루에서 내가 어떤 공을 던질지 훔쳤다고 한다. 좀 더 공을 잘 숨겨나올 수 있게 연습중이다.



+

Non-Roster Invitees 


PITCHERS (7): Jose Almarante, Tim Cooney(6위), Sam Gaviglio(15위), Marco Gonzales(5위), Zach Petrick(13위), Lee Stoppelman(17위), Jordan Swagerty.

CATCHERS (5): Ed Easley, Carson Kelly(10위), Casey Rasmus, Cody Stanley, Travis Tartamella.

INFIELDERS (4): Luis Mateo, Scott Moore, Xavier Scruggs, Patrick Wisdom(HM).

OUTFIELDERS (2): Stephen Piscotty(4위), James Ramsey(9위).


그젠가 그 전인가 발표된 NRI 명단입니다. 괄호 안은 저희 블로그 선정 유망주 랭킹이구요.

포수야 공 받아줄 사람이 필요하니 어중이 떠중이 다 불러모으는건데, 그럼에도 Kelly를 빅리그 켐프에 부른건 그만큼 기대가 크다는 의미겠지요.

지난 2년간 NRI 명단을 보면, 포수와 몇몇 저니맨들을 제외하면 대부분이 빅리그 데뷔를 치뤘거나, 데뷔가 코앞인 선수들입니다. 고로 이번 NRI들도 포수와 두 저니맨을 제외하고, 또 두어녀석 빼면 전부 AA 이상 레벨에 안착해 있는 만큼, 올해나 내년 데뷔 확률이 높은 선수들이라 할 수 있겠지요. 이들의 스캠 활약, 한번 눈여겨보시길 바랍니다.

아, Swagerty는 자기 입으로 아주 건강하다고 얘기하더군요, 이놈이 turn around해주면 참 든든한 set up, 또는 closer로 써먹을 수 있을텐데 말이죠. 지켜봐야겠습니다.



STEP camp

더불어 올해로 4년째 몇몇 선수들을 추려 정해진 마이너 캠프 소집일(3월 초)보다 일찍 훈련을 시작(2월 말)하며 특별히 관리하는데요. 그 명단도 공개되었습니다. 이 프로그램은 올해부터 Spring Training Early Program, STEP camp라는 쓸데없이 거창한 이름으로 명명되었더군요. 역시 괄호 안은 저희 블로그 유망주 랭킹입니다. Wick, Popkins, Sosa를 제외한 나머지 HM+쩌리모듬 멤버들 모두 STEP camp 명단에 포함되었네요.


PITCHERS (10): Seth Blair(쩌리), Kurt Heyer(쩌리), Cory Jones(HM), Rob Kaminsky(8위), Dixon Llorens(쩌리), Mike Mayers(쩌리), Alex Reyes(7위), Sam Tuivailala(쩌리), Boone Whiting(쩌리), Logan Billbrough.

CATCHERS (2): Steve Bean, Jesus Montero

INFIELDERS (7): Jonathan Rodriguez(쩌리), Juan Herrera, Oscar Mercado(HM), Alex Mejia, Greg Miclat, Breyvic Valera(HM), Jacob Wilson(18위)

OUTFIELDERS (5): Anthony Garcia(쩌리), C.J. McElroy, Kenny Peoples-Walls(16위), Tommy Pham, Charlie Tilson(14위)


살짝 뜬금없이 Logan Billbrough의 이름이 낀 것과 Colin Walsh와 Starlin Rodriguez의 이름이 없는 건 조금 의외입니다. 마이너 rule 5로 주워온 Greg Miclat도 껴 있는거 보면 우리의 유격수 depth가 얼마나 처참한지 알 수 있지요...

Posted by skip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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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yuhars 2014.01.24 17:00 Address Modify/Delete Reply

    와우 정리하시기 정말 힘드셨을텐데 깔끔한 정리 감사드립니다.

    와카의 멘탈은 참 마음에 듭니다. 작년 하반기 모습을 꾸준하게 유지하긴 힘들겠지만 좋은 모습 보여줄것 같네요. 밀러도 구질은 모르겠지만 멘탈적인 부분에선 한단계 성장한것 같아서 기쁩니다. 그리고 웨이노는 진성 카즈빠군요. ㅎㅎㅎ 아마 선수들 중에선 역대급 빠심인듯... 암튼 재미있는 이야기가 많아서 아주 즐겁게 읽었습니다. ㅋ

    그리고 오늘 발표된 유망주 랭킹 발표에서 타베라스가 자신을 소개하는 장면을 보니 이넘 몸이 굵어진듯한 느낌이 드네요. 특히 목이 두꺼워진것 같은데 오프시즌동안 웨이트 열심히 한것 같습니다. 잘 안되는 리스닝으로 칼리스가 하는 이야기를 대충 들으니 미래의 타격왕에 25+HR을 기대해볼만한 선수라고 빠는군요.ㅎㅎ 물론 실패할 확률도 있겠지만 제가 카즈 응원한 이래 가장 기대가 되는 타자 유망주인것 같습니다. 그리고 칼리스가 요즘 카즈 유망주들 빠는걸 보니 카즈팜의 위상이 정말 많이 올랐구나라는걸 다시한번 느끼게 되네요. ㅎㅎ

  2. waino 2014.01.24 17:57 Address Modify/Delete Reply

    웨이노 멋지네요 굳굳

    글귀(?)가 너무 좋아서 좀 스크랩해갑니다 ...

  3. zola 2014.01.24 20:47 Address Modify/Delete Reply

    인터뷰 보면서 가장 인상적인게 맷홀이 우리한테 병살타로 맨날 까이긴 해도 참 훌륭한 베테랑이구나 싶네요. 최고연봉자이면서도 오프시즌에도 제일 열심히 훈련하는 선수이고 약물 같은 비도덕적인 부분에 있어서 엄격하면서도 팀에는 부담주지않고... 또 제이처럼 최근에 좀 소외된 선수를 배려하는 인터뷰나 그리척에게 제일 먼저 축하문자를 보내주는 것도 그렇고 참 실력 뿐만 아니라 인격적으로도 훌륭한 선수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 외에는 밀러와 켈리의 인터뷰가 마음에 드는데... 이런 캐릭터들도 좀 있어야죠. 너무 good guy들만 모여 있으면 침체될 때는 정말 태평양 바닥까지 쳐질 수도 있으니...ㅋ

  4. ricardo 2014.01.24 21:17 Address Modify/Delete Reply

    좋은 글 감사합니다 ㅎㅎ 스캠이 더더욱 기다려지내요 ㅎㅎ

  5. gicaesar 2014.01.24 22:15 Address Modify/Delete Reply

    정성들여 정리해주신 덕에 일목요연하게 잘 볼 수 있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저는 린의 인터뷰가 제일 인상적이네요. 뭐 저런 똥배짱과 자신감도 투수에게는 필요한 덕목이긴 한데...그걸 경기중에도 보여서 육수좀 질질 흘리지 말자...-_-

  6. BlogIcon jdzinn 2014.01.25 01:39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평소에 웨이노 인터뷰는 왠지 빙구 같아서 별로 안 좋아하는데 이번 건 아주 좋네요ㅎㅎ

    -근데 MM이 Miller에게 아무 설명도 안 해줬나보네요? 이 양반 리더십 스타일을 생각하면 이상한 일인데요. 오히려 Miller가 저렇게 담대하게 받아들이다니 놀랍습니다. 재작년부터 줄창 까기만 했는데 좀 미안해지네요.

    -Mo가 Blair 언급한 부분도 흥미롭습니다. 사실 이번 유망주 리스트에서도 25위에 넣을까 말까 하다가 Bautista 밀어보고 싶어서 뺐는데요. 재작년엔 혼자 순위에 넣기도 했고 나름 말 없이 기대 중입니다ㅋ

    -Lynn은 로테이션 탈락 9부능선까지 갔던 놈이 저래 말하니까 영 간지가 안 나네요. 올해도 그모냥이면 백퍼 팔릴텐데-_-

  7. doovy 2014.01.25 02:08 Address Modify/Delete Reply

    저도 위에 Zola님 말씀처럼 Holliday의 베테랑 리더십에 박수를 보냅니다. 저렇게 Newcomer들에게 먼저 다가가주는 점, Taveras 같은 문제아 포텐셜 있는 선수 데리고 먼저 운동하는 점 등 칭찬할 부분이 한두개가 아니에요. Freese도 쩌리 시절부터 Holliday가 꼬붕(?) 처럼 데리고 다녀서 결국 올스타 3루수까지 성장했지 않습니까. 나중에 Holliday의 FA 계약을 전반적으로 돌아보면, 이런 부분들까지 고려했을 때 정말 성공적인 계약이었다고 봅니다.(뭐 아직 좀 남긴 헀지만요 ㅎㅎ)

    로스터의 완성도를 따져보았을 때 이번 2014 Cards는 굉장히 기대를 많이 하게 하는 팀입니다. 사실 "Any Open needs?" 라는 질문에 "음 글쎄...벤치에서 한 방?" 이런 대답을 할 수 있는 상황 자체가 굉장히 사치스럽습니다. 이마저도 Grichuk이나 Taveras의 등장과 함께 자체 해결이 가능해보이구요. 지난 수년간 저렴한 연봉을 받으며 나름 쏠쏠한 활약을 해주었던 Jay와 DD는 올 시즌이 두 분 다 마지막 시즌이 될 가능성이 높겠네요. Garcia와 Motte의 복귀도 무척 기대가 됩니다.

    조금 다른 얘기긴 한데 Brewers가 작년에도 "세월아 네월아" 모드로 Lohse를 잡더니 올해는 또 Garza를 데려왔네요. 메이저급 영입으로는 (Cards 제외하고) 올 오프 시즌 NL Central 팀들 중에서 거의 첫 건이라고 봐도 무방하겠습니다 (정말 조용했습니다 NL Central 팀들 -_-). 이로써 Garza를 이번 시즌에는 자주 보게 되겠네요.

    Garza의 Cards 통산 상대 전적은 7경기 3승 1패 ERA 3.96으로 커리어 라인과 큰 차이는 없는데요, SO/BB가 1.94에 불과하고 Whip이 1.5에 이릅니다. 특히 Busch에서는 통산 13이닝 20피안타 13실점으로 굉장히 약했네요.






  8. craig 2014.01.25 09:03 Address Modify/Delete Reply

    켈리:음, 희망컨데 Waino의 선발 자리를 한번 뺏어보고 싶다 ㅋ

    ㅋ 패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9. skip 2014.01.25 17:37 Address Modify/Delete Reply

    맷잉여 그밖에 2년전에 wong을 비롯한 신인들 대여섯명 집으로 초대해서 같이 밥먹으며 이런저런 조언도 해주고, 시즌 중에도 틈틈히 챙기곤 했죠. doovy님 언급해주신대로 freese 빅브라더 역할 해주면서 인간 만든 건 정말 큰 일이었고. 올때만 해도 그저 조용한 선수였는데 본인이 많이 신경쓰고 노력하면서 확실한 리더로 자리잡았네요.

    miller는 낯 많이 가리고 비교적 조용한 스타일이라 막 깝치거나 분위기 띄우는 역할 하긴 힘들꺼에요. 누가 뭐래도 이건 kelly가 딱이고, 마이너에선 gonzales이랑 grichuk이 시종일관 명랑하고 들떠있습니다, grichuk은 오래 지켜본게 아니라 아닐수도 있습니다만.

    MM이 miller에게 별 언질을 안한듯 싶더라구요. 시즌종료 후 MM이 miller 감싸는 인터뷰도 하고 해서 지금쯤 내부적으론 다 끝난 일이겠거니 했는데, 당사자가 여전히 ?라 말하는거 보면 제대로 설명된게 없는거죠 뭐.

    하나부터 열까지 다 쓰자니 너무 많아서 중간중간 제 임의로 스킵한 부분도 많고 그런데, mo가 이런 말도 했었더군요. "We've sat here in January talking about who's going to be the fourth and fifth. Now we're deciding who might be the fourth and fifth out of eight." 즉 1-3선발은 이미 정해진 거나 마찬가지란 말인데요. mo와 waino의 wacha와 miller에 대한 언급을 볼 때 이 두 영건이 2-3선발로 내정되었으리란 추측이 가능합니다. 사실 이런 말 바탕으로 추측까지 하지 않아도 둘이 맡아야 될 자리구요.

    고로 남은 4-5선발 두 자리를 두고 lynn, garcia, kelly, cmart가 치고받는 모양세가 될테고, 건강하다면 받는 돈 생각할때 garcia도 확정이니, 한자리 두고 lynn vs kelly가 될 겁니다. lynn이 경쟁은 무슨 경쟁이냐 말을 했고, 별 일 없으면 자기 말대로 어렵지 않게 한자리 꿰차겠지만, 다른 모든 선수들이 일관된 답을 남긴 반면, 그리 잘나지도 않은 놈이 저렇게 이해가 안된다 인상 찌푸리니 저도 살짝 황당하더군요. ego가 강해도 너무 강해요, carp랑은 전혀 다른 쪽으로.

  10. lecter 2014.01.25 18:36 Address Modify/Delete Reply

    엄청난 양의 정리 감사합니다. 이거 하나만 봐도 스캠에 참가하는 선수들에게서 지켜봐야 할 점은 다 알 수 있네요 ㅋㅋ

    사실 전 선수들의 어떤 마음가짐을 가지고 어떤 말을 했느냐보다는 뭘 했고 뭘 할거냐가 더 궁금하긴 한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Lynn의 인터뷰는 흥미롭네요. 말이야 이러니 저러니 해도 스캠에서 잘하면 선발 차지하고 밀리면 불펜 갔다가 여름에 팔리고 뭐 그러겠죠 ㅎㅎ 꼬꼬마들, 특히 투수들이 전부 근육놀이 하는 게 어떤 영향을 미칠지가 또 관건이고...CMart는 하루도 안 쉬었다는데, 너무 overwork하는 거 아닌가요?

  11. mk 2014.01.25 18:47 Address Modify/Delete Reply

    역시 전 켈리가 마음에 듭니다 ㅎㅎㅎㅎㅎ 얘는 춤도 잘 추고.. 약간 또라이같은 면이 좋아요.ㅋ 근데 스트라스버그랑 골프까지 치는 사이인가요? 어쩐 인연인지 궁금해지네요.

    skip님 덕분에 저같은 게으른 팬은 언제나 쉽게 카즈 구석구석 소식들 접할 수가 있네요. 항상 감사드려요!!

  12. H 2014.01.25 20:26 Address Modify/Delete Reply

    Lynn 이놈은 입지가 작년과는 비교도 안 되게 줄었다는 걸 알고서 지금 저렇게 질러대는지 모르겠네요... 하긴 뭐 잘 던져도 트레이드 못 던져도 트레이드일 거 같긴 합니다만

    Miller는 올해도 커트 신나게 당하고 육수 좔좔이겠네요

  13. balbarosa 2014.01.26 07:05 Address Modify/Delete Reply

    그런데 lynn의 경우도 좀 신기한게 WAR 수치가 굉장히 높아요. fWAR 3.3으로 팀내 2위, 리그 15위(16위가 스트라스버그). WARP 쪽은 리그 5위... WAR에 대한 신심이 부족해서 그런지, 이런 놈들 볼 때마다 WAR 수치에 대한 신뢰도가 좀 떨어지는 느낌입니다.

  14. billytk 2014.01.26 15:06 Address Modify/Delete Reply

    엔젤스 유망주 채팅을 봤는데 그리척이 엔젤스 유망주 1~2위에 들었을거라고 하네요(...)

  15. BlogIcon FreeRedbird 2014.01.27 12:20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이걸 언제 다 정리하셨나요.. 감사합니다.
    이렇게 좋은 글들을 올려주시니 저는 이제 은퇴해도 될 듯 하군요. ㅋㅋ

    Lynn은 뭐 패기는 좋은데 그렇게 큰소리칠 정도의 입지는 아닌 것 같은데요. 바로 위의 WAR 언급도 있습니다만 시즌초에 잘 던질때는 꽤 잘해주는데 워낙 inconsistant하다보니 신뢰가 떨어지는 것 같습니다.

  16. grady frew 2014.01.27 21:28 Address Modify/Delete Reply

    BP Top 100도 나왔는데, 여기서는 Taveras 3위 Wong 33위 Piscotty 66위 Reyes 98위(99위였으면 웃겼을텐데요)가 나왔네요. 정말 사람들이 크랙/맷카프가 터져서 감동받았나봐요.

    • BlogIcon jdzinn 2014.01.27 22:59 신고 Address Modify/Delete

      뭐 BA 돌아섰으면 끝 아닌가요ㅋ 이제 그짝 사람들도 카즈 쩌리망주들 제대로 평가 해주는 듯.

    • skip 2014.01.28 00:05 Address Modify/Delete

      parks가 piscotty를 66위에 올려버렸군요, 헐. 이정도면 이제 나름 전국구 유망주인듯. 당연히 어느 리스트든 top 100 못들 줄 알았는데 확실히 팜을 바라보는 눈이 바뀐게 확 느껴지네요. 사실 저 개인적으론 야수들은 랭킹에 들던 못들던 이제 크게 신경쓰진 않습니다, 그간 우리 전례들만 봐도 그렇고, 우리가 잘 키우는 놈들은 전부 남들에게 고평가받기 힘든 놈들인지라.

      그나저나 이놈 1년 내내 물고 빨아볼 생각이었는데 이렇게 시작부터 주목받으면 재미없으니 ramsey나 grichuk, 아님 뭐 다른놈으로 갈아타야겠습니다 ㅎ

2013 Season 총정리 시리즈(10) - St. Louis Cardinals, 타자편


(이전 글 보기)

DSL Cardinals

GCL Cardinals

Johnson City Cardinals

State College Spikes

Peoria Chiefs

Palm Beach Cardinals

Springfield Cardinals

Memphis Redbirds


지난번의 투수편에 이어서, 오늘은 타자편을 올려 본다.


스탯은 마찬가지로 Fangraphs의 custom report 기능을 이용하였다. (링크) 링크로 들어가서 "Export Data"를 누르면 csv 파일로 다운받을 수 있다. 아래의 그림파일은 이렇게 받은 csv 파일에서 투수들을 제외한 것이다.


Hitters





타자쪽은 Matt Carpenter라는 갑툭튀 MVP와 Holliday, Yadi 등 기존 스타 플레이어들의 꾸준한 활약, 맷돼지의 메이저리그 안착 및 Freese의 식물화 등으로 요약할 수 있다.


Matt Carpenter는 노툴 노포지션 대학 시니어 선수를 알짜배기 주전으로 바꿔놓은 Cardinals 드래프트/육성의 상징적인 존재가 되었는데, 충분히 그럴 만한 자격이 있다. MCarp가 작년 오프시즌 동안 2루수로 변신하기로 했을 때, 기대치는 그렇게 높지는 않았다. 단지 skip보다는 나은 수준의 수비에 작년 수준의 타격(126 wRC+) 정도면 충분하다고 보았는데, 뚜껑을 열어보니 무려 7 WAR의 MVP급 시즌이 튀어나왔다. Jay의 부진으로 구멍이 생긴 리드오프 자리까지 훌륭하게 메꿔주면서 말이다. 내년 시즌은 Freese의 이적과 Wong의 메이저 로스터 합류로 인해 주전 3루수로 주로 출장할 것으로 보이는데, 타격 성적이 작년과 올해의 중간 정도로 regression한다고 해도 대략 5 WAR 수준의 시즌이 예상된다. 85년생, 만 28세로 지금이 전성기여서, FA가 되기 전까지 최고의 가격 대비 성능으로 팀에 봉사를 해 줄 듯 하다.


Yadier Molina는 작년에 5년 75M의 연장계약을 체결할 때만 해도 약간의 오버페이가 아닌가 하는 우려가 있었으나, 지금 FA시장의 하이퍼 인플레이션을 생각하면 오히려 저렴하게 잘 잡았다는 생각이 들 정도이다. 공격과 수비, 내구성에서 모두 Yadi보다 떨어지는 Brian McCann이 5년 85M의 계약을 따냈으니, Yadi가 이런 시장에 나왔다면 얼마나 큰 규모의 계약을 할 수 있을지 상상조차 되지 않는다. 푸잉여가 떠난 뒤 이 팀은 on-field performance와 off-field leadership 양쪽에서 모두 Yadi와 Waino의 팀이 되었고, 앞으로도 그러할 것이다.


Matt Holliday는 찬스에서 종종 종특을 발동시키며 잉여라고 까이긴 했지만, 올해도 3할 타율에 148 wRC+, 4.5 WAR로 준수한 활약을 해 주었다. 2009-2010 오프시즌에 7년 120M의 장기계약을 맺은 후, 그는 4년 동안 큰 부상 없이 각각 6.3, 4.8, 4.7, 4.5 WAR을 기록하여 매우 꾸준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아직 3년이라는 기간이 남아있지만 현재까지의 모습으로는 1승당 4-5M 수준의 당시 시세로 계산하더라도 이 계약이 충분히 정당화되고도 남을 수준이다. 물론 지금의 하이퍼 인플레이션을 감안하면 말할 것도 없고... 다만 종특 발동은 파워히터 치고는 유난히 그라운드볼 비율이 높은 맷잉여의 타구 특성상 앞으로도 감수할 수밖에 없을 것 같다.


Carlos Beltran은 2년 동안 130 wRC+ 정도의 타격과 5.3 WAR을 찍고 FA가 되어 팀을 떠났는데, 개인적으로는 딱 기대한 만큼의 활약이었다. 올해 보여준 선구안의 쇠퇴와 수비 레인지의 감소, 그리고 Yankees에서 따낸 3yr/45M의 계약 규모를 생각하면 아쉽지만 잡지 않은 것이 서로에게 바람직한 선택인 것 같다. 거기다 떠나면서 보상픽까지 하나 남겨 주었으니 그저 고마울 따름이다. 가서 잘 하길 바란다. 정말 2011 시즌이 끝나고 나서 푸돌이를 내보내고 2yr/26M에 트란형을 잡은 것은 Yadi, Waino의 1차 장기계약과 더불어 Mo 커리어 최고의 무브로 손색이 없을 듯 하다.


Allen Craig은 홈런의 감소가 다소 아쉬웠지만, 특유의 컨택 능력을 바탕으로 사방으로 라인드라이브를 날리며 좋은 활약을 해 주었다. 물론 .454의 비현실적인 득점권 타율을 다시 보기는 어려울 것이다. 부상으로 9월부터 결장한 것은 참 아쉬웠는데, 그가 100%의 컨디션으로 WS에서 뛸 수 있었다면, 조금은 결과가 달라졌을지도 모른다. 내년에는 RF로 주로 기용될 터이니 다리 부상을 완치하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Matt Adams는 Craig의 부상 공백을 나름대로 잘 메워 주었지만, 아직은 타자로서 좀 더 보완이 필요한 선수이다. Taveras의 활용 여부에 따라 달라지겠지만 내년에는 거의 주전 1루수로 뛸 것 같은데, 올해 수준의 타격 능력을 유지할 수 있다면 풀시즌 기준으로 3-4 WAR급 선수가 될 것이다. 개인적으로는 삼진 비율을 20% 이하로 줄여서 좀 더 타율을 높여 주었으면 하는 기대가 있다.


Jon Jay는 공수에서 모두 아쉬운 시즌을 보냈는데, 특히 중견수로서 수비 레인지가 많이 줄어든 듯한 느낌이었다. Bourjos의 영입으로 인해 플레잉타임이 다소 감소할 것으로 보이는데, 주로 우투수 상대로 출장시키고 좌우 외야의 인저리프론들에게 휴식도 주면서 300 PA 정도 출장하면 괜찮을 듯하다. 풀타임 주전으로는 다소 아쉽지만 파트타임 플레이어로는 여전히 팀에 기여를 해 줄 수 있는 선수이다.


David Freese는 작년 4 WAR에서 1년만에 거의 replacement level급으로 전락하여 엄청난 실망감을 안겨주고 결국 트레이드 되었다. 겨울동안 몸관리를 좀 하면 내년에는 그래도 2 WAR까지의 리바운드는 가능하지 않을까 싶은데, 83년생으로 이미 만 30세의 나이에 늘 이런저런 부상을 달고사는 연봉조정 2년차 선수에게 더이상 주전자리를 보장해 주기는 어려웠던 것 같다. 내년 3루는 MCarp가 보게 될 것이고, 2루는 Wong이 기회를 받게 될 터인데, Wong이 계속 삽질할 경우에 대비해서 DD보다 나은 내야 백업 옵션이 필요해 보인다. 어쨌거나 이왕 간 거 가서 잘 하길 바란다. 2011년 WS때의 활약은 잊지 못할 듯...


Daniel Descalso는 타석에서는 아주 가끔 뜬금없는 클러치 히트를 날리는 것 외에는 기대할 것이 없는 평범한 내야 유틸리티맨인데, 역할과 능력에 비해 지나치게 출장기회를 많이 받은 느낌이다. 나름 클럽하우스의 분위기메이커이긴 하나, 그렇다고 80 wRC+급 타자에게 300-400 PA씩 주는 것은 곤란하다.


Peter Kozma는 그동안 하도 씹어서 딱히 할 말이 없다. 수비가 좋긴 하나 그렇다고 Ozzie Smith급도 아닌데 50 wRC+의 타자를 1년 내내 주전급으로 기용한 것은 아무리 생각해도 좀 너무한 것 같다. 이제 약랄타 계약으로 그에게 수백 타석을 주는 일은 앞으로 영영 없을 것이다. 남은 오프시즌에 우타 내야 백업 요원을 추가로 영입할 경우 코사마가 내년 메이저 로스터에 들 수 있을지조차 다소 의문이다.


고대병기 등 나머지 쩌리들은 굳이 언급할 필요가 없을 것 같은데... 주루요정 Ty Wigginton 영감은 한번쯤 짚고 넘어가야 할 듯하다. 이 계약은 처음부터 폭망이 예상되긴 했었지만, 정말 깔끔하게 망해 버렸다. 63타석에 19 wRC+, -0.6 WAR이라니... 풀타임 기준으로 -6 WAR의 역대급 활약이 아닌가? 이쯤되면 2010년에 125 PA에서 -0.5 WAR을 기록하며 팬들을 충격과 공포에 몰아넣었던 Pedro Feliz를 능가하는 수준이다. 뭐, 이쯤되면 Mo도 뭔가 깨달은 바가 있을 것이다. 과연 새로운 우타 내야 백업으로 누굴 데려올지 사뭇 기대된다.



Next Up: 2013 시즌 총평


TO BE CONTINUED...


Posted by FreeRedbir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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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skip 2013.12.12 20:50 Address Modify/Delete Reply

    아 너무너무 춥네요. 내일이 오늘보다 더 춥다는데 허 참. 아무튼 갈린 불판에 고기부터 구워보죠. 일단 오늘 PD에 3개의 기사가 올라왔는데요.

    1. 너무나 당연한 말이지만, 영입대상 내야수들에게 웡이 주전이고 너는 누가 부상당하거나 웡이 망하지 않으면 플레잉타임이 제한될 수 밖에 없다 솔직하게 공개하고 있습니다. 아직 시장에 나와있는 대형 2루수들도 거취를 정하지 않은 이 시점에서 흔쾌히 백업롤을 받아들일 쓸만한 선수는 아마 없겠죠. 때문에 Mo도 계속 patience, waiting game같은 단어를 사용하는 거구요. 일단 기사에 따르면 Mark Ellis와 Ryan Roberts의 에이전트와 만났다는데요. 돌아가는 판이 영 아니다 싶으면 우타 3루 영입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았다 하고, 역시 versatility를 제공할 수 있는 선수를 선호한다네요. 뭐 상식적인 양반이니 당연합니다. 인터뷰 보면 팀의 웡에 대한 믿음이 엄청 단단한거 같아요. 여하튼 결론적으로 내야백업 영입은 최소한 시장이 어느정도 정리될 시간이 좀 필요할 것 같습니다.

    2. http://www.stltoday.com/sports/baseball/professional/next-up-for-carpenter-a-front-office-job-he-hopes/article_adece219-b5fd-5d3d-9d32-51226642f6f8.html

    이건 Carp가 필드가 아닌 프런트오피스에서 일하고 싶어한다는 내용의 기사인데, 그걸 떠나서 바쁘셔도 대충 내년 스캠때 인스트럭터로 참가할 것 같단 부분까지만 읽어보세요. 정말 이런 선수 또 없습니다. 첫 대사부터 참, 진짜 남자에요 Carp는.

    3. 팀이 프로/아마 할거 없이 scouting department를 계속해서 재편중인데, 아시아 시장과 쿠바 시장같은 신흥시장에도 손을 좀 더 뻗어볼 생각인가 봅니다. 아시아 담당 스카우트들을 좀 더 채용할 계획이며, Mo의 오른팔 중 하나인 Matt Slater가 아시아와 쿠바 스타들을 보러 자주 다녀갈 거라네요. 새 포스팅 시스템에서 20M 상한제한 걸린 것도 팀 입장에선 호재고, 뭐 진짜 데려오려 한 건 아닐테지만 다나카 스카우팅도 했다 하고, 역시 Mo와 가장 가까운 스카우트들이 두 쿠바 유격수인 Aledmys Diaz와 Erisbel Arruebarruena를 보러 멕시코에 갔다왔다 하죠.

    “With our new structure we’ll be more engaged with those markets, the Asian market,” Mozeliak said. “It’s begun. It’s more about building a foundation first before you become true players. I would like when we sit here a year from now (to) have a more robust conversation on those markets. … We’re gaining confidence but we’re not in full stride.”

    2년 전인가요? 남미 시장 제대로 뚫기 전에는 아시아 시장 안간다고, 아직은 그럴 여력 없다고 말한 기억이 나는데, 이제 어느정도 남미 시장에 인프라를 갖춰놓았다 판단했나 봅니다.

    • BlogIcon jdzinn 2013.12.13 01:45 신고 Address Modify/Delete

      저는 솔직히 아시아 꼬맹이들엔 관심이 없습니다. 성공 확률이 너무 희박해서요. 그렇다고 이 팀이 대형 포스팅에 참여할 리도 만무하구요. 만약 내야 백업이 안 구해지면 연봉 보조 받아서 나카지마 질러보는 건 어떨까 생각은 해봤네요ㅋ

  2. BlogIcon skip 2013.12.12 21:15 Address Modify/Delete Reply

    4. 로젠탈이 선발로 뛰고 싶어하는 것에 대한 에이전트 보라스의 말입니다.

    "Trevor's first desire is to be a great Cardinal and a great Cardinals teammate. He respects Mike a lot and his teammates a lot. He understands he’s the best at his position."

    Rosie가 워낙 범생이라 암만 보라스라도 별거 없네요. 물론 자기 생각에 언젠가 선발로 뛸 기회를 얻을 수 있을꺼라 덧붙이기도 했습니다. Rosie 선발은 우습지만 본인이 아니라 선발 중 누가, 몇이나 뻗을 것인가, 또는 내년에 실링이 어쨋건 팜 우완불펜감들 중 얼마나 터져줄 것인가에 달려있겠죠.

    5. Goold가 지난 시즌 클리프 리를 두고 필리스와 협상까진 아니고 몇번 얘길 좀 나눠봤었다고 이야기했네요.

    6. David Bell의 코치 임명에는 Matheny와 Mabry의 추천이 있었다고 합니다. 특히 Mabry가 크게 밀었다네요. 둘이 한 5년 정도 팀메이트였죠.

    7. Goold가 호텔에서 Mark Ellis의 상황을 잘 알고 있는 몇몇 이들과 대화를 좀 나눠봤는데, Ellis는 적어도 현재까진 주전으로 뛸 수 있는 확률이 가장 높은 곳(또는 주전자리 내주는 곳)과 사인하는걸 선호한다 들었댑니다.

    8. Memphis Redbirds 구입 건이 꼬였습니다. 멤피스 시의회 내부의 계속되는 갑론의박 후, 멤피스 시장이 1월 7일로 표결을 쭉 밀어버렸더군요. Mo도 분위기가 썩 좋지 않음을 전해들었단 뉘앙스던데, 자칫 결렬될수도 있겠습니다.

    9. 별거 아닌데, Swagerty가 TJS 재활 프로그램을 중간에 수정하고, 이후 예전에 Waino가 받았던 프로그램으로 완전히 바꿨었다고 합니다. 그만큼 재활이 잘 풀리지 않았다는 증거겠지요. 올해 정말 중요한 한해입니다.

    10. 아, 저 위에 Carp 기사보면 Carpenter said he still goes to Busch Stadium to work out with strength coach Pete Prinzi and pitchers Lance Lynn and Shelby Miller. But he already has cleaned out his corner locker and packed his belongings, the first time he ever had done that as a Cardinal. 이런 문장이 있거든요. Miller 녀석 미주리 로컬이랑 결혼하더니 아예 세인트루이스에 집사서 눌러앉았나 보네요. Lynn은 집이 포틀랜드인걸로 아는데 어째 아직 머물러 있는지?

    본의아니게 엄청 길어졌네요, 와 진짜 춥습니다 오늘.

  3. waino 2013.12.12 22:25 Address Modify/Delete Reply

    유망주에 관심을 가지다 보니 내년에 유망주들 올라오는거 보는게 기대되네요 ㅋ
    내년 외야 크레익 홀리데이 제이 로빈슨 보저스에 마이너 타베라스 파스카티 그리척 램지 오닐
    등등 인가요??

    롤5드래프트가 곧 시작된다는데 우린 어떤 움직임을 보일까요?? 윈터미팅 심심해서 미치는중

    -_-;;

  4. H 2013.12.12 22:40 Address Modify/Delete Reply

    Waiting game 모드로 들어간다면 좌상신 Baker 영입은 불가능하겠군요.. 아쉽습니다

  5. billytk 2013.12.12 22:58 Address Modify/Delete Reply

    다나카는 이미 튼거 같고...
    마에다 켄타라도 포스팅 준비하려나요 ㅋㅋ

  6. BlogIcon skip 2013.12.12 23:22 Address Modify/Delete Reply

    말씀하신 AAA 외야는 거기에 Tommy Pham과 레인저스에서 주워온 Joey Butler까지 고려되겠죠. 도저히 교통정리가 안되는지라 두어놈은 AA로 밀려날 것 같습니다.

    보완이 필요한 돼지는 잘 할 꺼 같아요. 이게 WS끝나고 몇일 뒤 나온 기사였는데,

    Adams said he would take only a week or so off before beginning his training regimen for next season. He put on weight during the year, although only five or six pounds. he said.

    “But I still want to get leaner,” he added.

    Besides getting leaner, Adams wants to be meaner at bat in that he wants to go to the opposite field more and wants to improve his pitch selection so that he doesn’t get himself out as much on balls out of the strike zone.

    자기 약점 명확히 인지하고, 쉼 없이 노력하는 놈이라면, 뭐 극복이란 단어까진 몰라도 최소한 지금보다 나아지는 모습은 보여줄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7. yuhars 2013.12.12 23:23 Address Modify/Delete Reply

    이제 카즈도 아시아 고딩들도 노리려나요. ㅎ 내년 벨형이 빠진 만큼의 파워를 애덤스가 매워줘야 할테니 겨우내 살빠지게 운동하겠죠.ㅋㅋㅋ

  8. BlogIcon skip 2013.12.12 23:45 Address Modify/Delete Reply

    흠, AAA Rule 5로 Kevin Thomas(86년생 싱커볼러 불펜), Jake Lemmerman(Skip 다저스 내줄때 받아온 유격수), Hector Hernandez(한때 잠깐 주목받던 좌완선발) 뽑혀나갔습니다. 우리는 Rangers에서 Greg Miclat라는 유격수를, Orioles에서 Jesus Ustariz라는 1B/3B를 데려왔구요.

    뭐 그냥 나갈놈들 나가고 들어올 놈들 들어왔네요. Thomas는 멤피스 불펜에 두면 쏠쏠할꺼 같았는데 살짝 아쉽(?)습니다.

  9. tms 2013.12.13 08:57 Address Modify/Delete Reply

    1. 매팅리는 왜 저러고 다니는 건지 몰겠네요.

    Don Mattingly says Cardinals tried to cheat by stealing signs during NLCS

    http://sports.yahoo.com/blogs/mlb-big-league-stew/don-mattingly-says-cardinals-tried-cheat-stealing-signs-164928704--mlb.html

    Don Mattingly on St. Louis Cardinals sign stealing

    http://thecardinalnationblog.com/2013/12/12/don-mattingly-on-st-louis-cardinals-sign-stealing/

    2. 득타율 높은 건 = 3루코치/2루 주자 사인 훔치기한다는 덕이라고만 믿는건지, 아님 평소 스카우팅 자료 덕분인지.... 모르겠으면 사인을 바꾸라고... 다른 팀도 다 그렇게 하는데 매팅리는 왜 저렇게 찌질거리는 지 당췌 이해가 안갑니다. 우리팀이 사인 훔치는 reputation 이라는 말을 저렇게 하다니 저 팀 근본도 없음이 증명되는 건가

    • encounter 2013.12.13 09:44 Address Modify/Delete

      이 마법의 단어를 이리 적절하게 쓸 일이생길 줄 몰랐는데, 표현 그대로 loser의 말이죠 뭐.

    • BlogIcon FreeRedbird 2013.12.13 11:16 신고 Address Modify/Delete

      그냥 관심병 종자라는 생각밖에 안 드는데요. 대꾸할 가치도 없는 것 같습니다. 현역 선수 시절에는 이런 졸렬한 이미지는 아니었던 것 같은데 참 실망스럽습니다.

      이양반과 단기전에서 맞대결을 해 보니 MM이 그렇게 나쁜 감독은 아닌 것 같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_-;;

    • Velocity 2013.12.13 18:16 Address Modify/Delete

      아니나 다를까 국내언론에서도 올라왔군요... 반응이야 뻔하죠..
      D-BACKS건 SF건 힘좀 내서 플옵에서 쟤내들 좀 안보게 했으면 좋겠네요

    • BlogIcon jdzinn 2013.12.13 18:42 신고 Address Modify/Delete

      이런 건 대응 할 필요조차 없죠.
      그냥 하던대로 경기에서 찍어누르면 그만이고 만약 진다면 깨끗하게 패배를 인정하면 됩니다. 돈 많은 구단이 돈 펑펑 쓰는데 저는 아무런 불만이 없습니다. 다만 돈 많은 구단이 찌질한 짓거리나 하고 있으면 그때 '근본 없는 졸부' 소리를 듣는 거죠. 매팅리나 그에 부화뇌동 하고 있는 패거리들은 자기가 누워서 침 뱉고 있는 줄도 모를 겁니다.

  10. lecter 2013.12.13 15:23 Address Modify/Delete Reply

    Boone Logan이 3/14M으로 계약했다고 하네요. 작년에 영감님 계약보고 미쳤다고 생각했는데, 진짜 Mo가 선견지명 있는 겁니까 -_-?

  11. BlogIcon skip 2013.12.13 20:26 Address Modify/Delete Reply

    사인 훔치기는 바보가 아닌 이상 다 하는 일입니다. 고로 매팅리가 바보이거나, 자기 입지도 개판인 마당에 핑계거리 하나 잡아 징징거려 스트레스 좀 풀고 싶었거나 둘 중 하나죠 뭐. 이슈라 하기도 뭣한 일인데 또 다저스 관련 일이라 여기저기서 말이 많이 나오나보군요? 그냥 이런거 긁어서 던져주세요.

    1. "Everybody should try to steal the other team's signs," Maddon said. "And if you let your signs out there to be stolen, it's your fault, period. That's part of the game to steal signs, man, absolutely. I love trying to do that."

    2. "I said everybody sits there with multiple signs ... we change signs ... heck, Toronto, I could go through 15 teams," Showalter said. "You should be conscious of that, and you should do it if you can get them. They're right there for everybody to see, if you can figure out the sequence. There's a lot of clubs that have people who do nothing else but watch the sequences every pitcher uses. It's very easy to camouflage it to keep them from getting them. That's part of the game. It's all part of it."

    3. The Cardinals believed that the Pittsburgh Pirates had catcher Yadier Molina’s pitch signs as well, and during a game in early September Molina stopped putting down fingers to call pitches. He improvised another series of signs — like the placement of his glove — for the pitcher.

    4. Piniella, 70, is now a YES Network commentator. In his time, he has done it all, from playing to coaching to managing. If the Orioles were trying to steal signs with Dickerson as the spy, Piniella says that is fair. "It is part of the game," Piniella said. he did say there is an easy solution if you believe the other team is trying to find an edge. "You just switch them," Piniella said of the catcher's signs.

    5. Texas skipper Ron Washington, whose club has dropped four straight, said even if the Yankees are stealing signs, "It's not a story." "You think that's a secret that guys are doing that?" Washington said. "There's a lot of teams out there doing that."

    6. 사실 이거 하나면 화룡점정이죠. "This comes up every time something happens," Baker said. "My feeling is, if you're dumb enough to let the other team steal your signs without making adjustments, that's your problem. It's simple. If you think the other team is stealing signs, change them. Once you got caught and the other team changed it up, that would stop that."

  12. BlogIcon skip 2013.12.13 22:00 Address Modify/Delete Reply

    Taveras 녀석 여름에 어떤 여자가 임신했다고 소송걸린거 진짜 Taveras 아이였나봅니다. 양육비 제공하는 걸로 합의봤다는군요. 어떻게 빡쌘 boot camp라도 보내서 정신머리좀 바짝 차리게 만들어놓고 싶네요.

    http://www.foxsportsmidwest.com/mlb/st-louis-cardinals/story/Few-moves-but-Cards-still-emerge-from-Wi?blockID=972171&feedID=8745

    Bourjos와 약랄타형에 대한 칭찬이 쭉 있습니다. 스카우트가 압박감 주는 소시아 떠나 큰형같은 MM 밑에서 뛰게 되니 흥할꺼라 말하는거 보면 소시아도 TLR처럼 꽤나 빡쌘 스타일인가 보죠? 쭉 보도나오는거 보면 Bourjos 8번으로 뛰는게 거의 확정일거 같은데 우리 2번은 진짜 누가 소화하게 될련지.

    약형 에이전트 말을 어디까지 믿어야 될지 모르겠지만, 여튼 우리보다 더 좋은 오퍼 제시한 클럽들이 있었나 보네요. 계속 믿어보자면 약도 다른 용도가 아닌 체중감소용이었다 하고. Mo나 MM 말 맞다나 캐릭터 자체는 클럽하우스에 잘 어울릴 사람인것 같습니다. 그저 디트로이트 4년 평균 성적 정도만 쭉 찍어주면 더 바랄 것도 없겠네요.

    • yuhars 2013.12.13 22:41 Address Modify/Delete

      타베라스는 이제 양육비 벌어야 하니까 빡시게 운동하겠네요. ㅋㅋ

      2번은 약형이 뛸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_-;

    • BlogIcon jdzinn 2013.12.13 23:20 신고 Address Modify/Delete

      원래는 타베라스가 카즈 2번으로 딱인데요. 얘는 일단 자리부터 문제인지라 카프가 2번으로 이동하지 않을까요? 병살 적고 런프로듀싱 능력도 좋으니까요. 전폭적으로 밀어주는 폼새가 결국엔 웡을 리드오프로 키우려는 심산 같습니다. 하위타선에서 적응기 좀 주고 기용하는 게 순리입니다만 스캠에서 버닝이라도 하면 혹 모르겠어요. 뭐 사실 복사기도 타석 꽤 먹을테고 백업내야수 구하면 갸도 테이블세터에 들어갈 수 있겠죠.

      웡 - 보배 - 잉여 - 크렉 - 야디 - 돼지 - 약 - 보져스
      이게 제일 밸런스 좋은 듯합니다. 근데 크렉 별명 좀 지어줘야 겠네요. 뭔가 허전하네ㅋㅋ

    • H 2013.12.13 23:58 Address Modify/Delete

      전 Craig을 기계로 밀고 있습니다

      타점 기계

    • lecter 2013.12.13 23:59 Address Modify/Delete

      웡-보배가 궁극적 목표겠지만 처음부터 그러진 않을 거 같은데요 ㅋㅋ MM이 좌우놀이에 집착하는 사람은 아니지만 아무래도 좀 꺼릴 거 같긴 합니다. 보저스는 8번이 맞긴 한데, 마땅한 2번이 없는 상황에서 보저스 2번이 좀 미련이 남네요. 출루율은 좀 낮지만 의외의 pop이 있고, 뒤에 잉여가 있으니 도루 좀 해서 병살 기회 없애고 뭐 그러면 ㅋㅋ

    • 히로옹 2013.12.14 00:56 Address Modify/Delete

      제가 AL에서는 천사네를 좋아해서 그런지 Bourjos에 대한 기대가 큽니다. 처음 트레이드 소식 들었을때는 연봉조정도 있겠다 브레이크아웃해서 꽉찬 우리팀 외야에서 자리걱정하게 만들어주지 않을까 싶은 행복한 고민도 했네요. 올해 전반기 성적은 괜찮았거든요. 파펠본이 팀원들하고 사이가 안좋아서 트레이드하려고 한다는데 랜스린하고 트레이드하면 어떨가요? 로젠탈은 올해는 몰라도 내년에는 선발로 돌릴 수도 있을테구요

    • craig 2013.12.14 01:07 Address Modify/Delete

      크레익은 식샤왕 가죠 ㅋㅋㅋ

  13. lecter 2013.12.14 10:16 Address Modify/Delete Reply

    라이언 로버츠는 컵스와 마이너 계약했답니다. 저도 엘리스보다는 로버츠가 더 나았는데, 로버츠로는 성이 차지 않는 건가...게다가 마이너 계약인데;;

  14. BlogIcon jdzinn 2013.12.14 17:46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로버츠에겐 별 관심 없었던 모양이네요. 베이커, 사이즈모어는 링크조차 안 뜨는 걸 보니 엘리스가 퍼스트 초이스인 듯합니다. 3루는 그냥 카프가 철강왕이길 바라는 건지...

  15. skip 2013.12.15 13:04 Address Modify/Delete Reply

    미팅때 에이전트와 접촉했다 들었는데, 컵스와 마이너계약이라면 조금이라도 더 출장시간을 보장받고 싶었던가, 아니면 애초에 팀의 관심 자체가 크지않았던 것 같네요. 우리베가 방금 전 2/15받아가던데 로버츠가 마이너계약이라니, 흠. 뭐 보저스나 약형같은 경우에도 전혀 낌새없다가 빵 터진거니 꼭 마크 엘리스아니더라도 누군가들과 컨택하고 있겠죠. 믿어봅시다.

    이제 보겔송, 볼퀘즈, 펠프리, 카모나 같은 투수들도 이제 최소한 5M 선은 받아가네요. 사실 팀 입장에선 이런 돈이 제일 아까운 돈인데... 당연한 말이지만 마곤이나 쿠니처럼 대학시절부터 큰부상 없고 메카닉 깨끗한, 꾸역꾸역 이닝 먹어줄 하위로테이션 책임질 녀석들도 꾸준히 키워내야겠어요.

  16. BlogIcon jdzinn 2013.12.15 17:16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연말에 시간이 부족해서 임의로 유망주 리스트 작성 중인데요. 분량이 한 놈당 A4 한 페이지씩 나오네요-_- 원래는 배분을 받아야 하는지라 양해를 구하고 5명 정도만 미리 써두려고 합니다만 슬슬 일정을 알려주시면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이제는 이 프로젝트가 완전히 자리를 잡아서 다른 분들 분량도 만만치 않을텐데요. 초창기에 하던 것보다 순위 취합은 빠르게, 작성 기간은 조금 넉넉하게 해야 할 때가 되지 않았나 싶습니다ㅎㅎ

    • BlogIcon FreeRedbird 2013.12.16 00:12 신고 Address Modify/Delete

      유망주 리스트 일정은.. 화요일에 참가신청 공지를 띄울 예정입니다. 이전과 달리 참가신청과 개인 리스트 송부를 동시에 진행하려고 하는데요. 아마도 참가하실 분들은 이미 리스트를 상당부분 작성하셨을 거라고 생각해서 이 부분에서의 소요시간을 좀 줄이고 말씀하신 것처럼 대신 코멘트 작성 기간을 많이 드리려고 합니다.

      대충 생각하는 일정은..

      12/17 참가신청 공지
      12/20 (오전) 참가신청 및 개인리스트 송부 마감
      12/20 (저녁) 코멘트 작성 배분

      이후 코멘트 작성 기간은 일주일 정도 드리려고 합니다. 올해는 취합된 리스트 포스팅이 해를 넘겨서 계속되겠네요. 어차피 오프시즌 심심한데 뭐 괜찮지 않습니까... -_-;;;

  17. craig 2013.12.16 02:31 Address Modify/Delete Reply

    마크 앨리스가 근접하다네요 3루는 설마 맷카프 탈나면 dd로 가려는거냐 -_-베이커 잡아 그냥...

    • craig 2013.12.16 02:32 Address Modify/Delete

      마크 앨리스 확정이군요 흠-_-;;

    • BlogIcon jdzinn 2013.12.16 04:18 신고 Address Modify/Delete

      벤치에서의 한 방이나 3루 백업보단 웡의 보험을 들어놓는 걸 최우선으로 했군요. 어쨌든 엘리스는 3루로도 써먹을 게 120% 확실하므로 말년에 수비 연습 더 해야겠습니다-_-

      이로써 로스터 구성은 사실상 끝났고 남은 벤치 한 자리에 누가 들어가느냐만 남았습니다. 디디, 크루즈, 엘리스, 제이... 파워가 전무하니 무조건 한 방 있는 놈으로 채우려고 할텐데요. 어차피 타베라스 자리라서 임마가 개막전부터 들어가느냐 마느냐만 남은 듯하네요. 마크 레이놀즈 같은 공갈포 한 명 마이너계약으로 물어올 수 있음 좋구요.

    • lecter 2013.12.16 09:00 Address Modify/Delete

      파워가 아쉽긴 하지만 그래도 웡 백업을 먼저 구하는 게 더 맞겠죠. 엘리스는 폭망하진 않겠고 1년 계약이니 매우 솔리드한 계약입니다. 코사마는 이제 안녕~~~

    • BlogIcon skip 2013.12.16 12:49 Address Modify/Delete

      다른 누군가와 컨택할수도 있다 짧게 끄적였더니 하루만에 엘리스와 계약하는군요, 허허. 저도 엘리스 영입은 괜찮은 선택이라고 봅니다. 주전 선수들 중 가장 불확실한 웡에 대한 리스크를 엘리스란 보험으로 대비할 수 있게 됬으니. 웡/엘리스 - Carp/DD로 둘러싸면 약형의 레인지에 대한 우려도 조금은 덜 수 있겠구요. 이제 Carp는 2루 알바 뛸 일 더이상 없을테니 몸 좀 불려도 되겠네요.

      Carp가 쉴때조차 엘리스가 땜빵 들어가면 DD의 존재가치는 정말 '팀 케미 유지' 하나 밖에 없는건데, 좋든 싫든 현 상황에선 DD가 쓰이겠죠. 한방있는 타자를 앉혀두려면 진즉 DD를 내쳤어야했어요, 어짜피 길어야 올해가 마지막이겠지만. 저도 이리 되면 Taveras 벤치에 앉혀두고 시작할 확률이 높을 것 같습니다. 근데 이렇게되면 Jay가 완전 쩌리가 되버릴텐데... 뭐 행복한 고민이지만 외야는 골치아픈듯.

    • BlogIcon jdzinn 2013.12.16 13:26 신고 Address Modify/Delete

      근데 DD는 200타석 이하 딱 지금 역할이면 나름 쏠쏠한 선수죠. SS, 3B 2옵션이라 내년에도 플레잉타임 꽤 먹을 것 같다는 게 함정이지만..-_- 내야 유틸로는 딱 좋은 가르시아가 대기 중이니 올해까지만 잘 해주길 바랍니다.

      복사기는 괜찮은 불펜 유망주 한 놈 정도는 남겨주고 떠났으면 좋겠는데요. 걍 어영부영 자리 차지하고 있다가 1년 후 넌텐더 될 가능성이 제일 큰 듯합니다.

  18. BlogIcon FreeRedbird 2013.12.16 14:01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Ellis 계약 내용 나왔나요? 얼마 줬는지 몰라서 아직 40인 로스터/페이롤 테이블 업데이트는 안했는데요.

    대강 보면, 내외야 주전이 맷돼지 - Wong - 약 - MCarp - 잉여 - Bourjos - Craig이라고 할 때,

    내야 백업은 Ellis, DD, 코사마가 있고 외야 백업은 복사기, Sugar, Taveras, Butler 정도가 있습니다.

    벤치가 고대병기를 빼고나면 4자리인데요. Ellis와 DD, 복사기는 무조건 들어간다고 보면... 나머지 한 자리에 Taveras를 넣는 게 맞을까요? 출장 기회도 별로 없을 것 같은데 이것은 좀 애매한 것 같습니다. 그냥 처음 두세 달은 우타에 외야 3자리 백업이 되는 Sugar를 쓰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은데요. 아 물론 좀 더 파워가 있는 선수를 하나 외부에서 델꼬오면 더 좋겠습니다만.

    • BlogIcon skip55 2013.12.16 17:55 신고 Address Modify/Delete

      아뇨, 리플보고 쓱 한번 뒤져봤는데 어디에도 없더군요. 신체검사 통과 하고 오피셜 떠야 발표될꺼 같습니다.

      Taveras 벤치는 모젤리악이 1달간 두어번 정도 간단히 언급했던 내용인지라 스캠 결과 좋으면 의외로 가능성이 꽤 높을꺼 같아요. 잉여/크렉/애덤스/인터리그/심지어 보저스 백업까지 간간히 돌리며 350타석 정도 쥐어주겠죠. 그렇지만 저 역시 당장 로스터 등재시키는거 보단 멤피스에서 한 2달 뛰게하는게 상책이라 봅니다.

by 주인장.


드디어 하반기의 시작이다.


First-Half Recap

57승 36패, 승률 .613

Run Diff. +127

NL Central 1위(1게임차)

MLB 전체 승률, 득실차 1위


이 팀은 4-5월에 35승 18패를 기록하여 워낙 충실하게 벌어 두었기에, 6월 한 달간 14승 14패로 승률이 5할로 떨어졌고 해적떼가 엄청난 기세로 추격해 왔음에도 불구하고 지구 1위로 전반기를 마무리할 수 있었다.


타선은 Matt Carpenter(151 wRC+), Yadier Molina(145 wRC+), Allen Craig(145 wRC+), Carlos Beltran(146 wRC+)의 꾸준한 활약 덕분에 NL 최고 득점(462점)을 기록했다. 다만, 나이를 속일 수 없는지 커리어 평균 138 wRC+를 보유한 Matt Holliday가 124 wRC+로 다소 부진하였으며, Freese는 장타력을 잃고 271/342/383, 106 wRC+에 머물렀다. J-Rox(88 wRC+)와 코사마(57 wRC+)는 타선의 구멍 역할을 하는 중이다. MCarp와 Yadi, Craig이 모두 .352 이상의 높은 BABIP를 기록하고 있음을 감안하면 후반기에는 약간의 regression이 예상되므로, 대신 구멍들이 좀 더 분발해야 할 것이다.


팀이 시즌 초반에 특히 압도적인 성적을 거둘 수 있었던 것은 Wainwright(2.23 FIP, 146.2 IP, 4.6 WAR)을 중심으로 한 선발진의 공이 매우 컸다. Waino에 Lynn(3.13 FIP, 117 IP, 2.2 WAR)과 Miller(3.08 FIP, 104.2 IP, 2.0 WAR)가 가세하고, 여기에 Lyons, Gast, Wacha 등 땜빵선발들이 그럭저럭 땜빵으로서의 몫을 해주었다. 하지만, 이닝 수에서 커리어 하이를 찍을 것으로 예상되는 Wainwright의 workload와 함께, 6월부터 Lynn과 Miller가 급격히 방전된 모습을 보이고 있어서 우려를 자아내고 있다. Westy는 여전히 신뢰하기 어려운 흑마술사일 뿐이다. 땜빵 선발들도 한계를 드러내고 있는 지금, 리햅중인 Chris Carpenter(!)와 메이저리그에 다시 콜업된 CMart가 하반기 성적의 중요한 변수가 될 듯 하다.


불펜은 시즌 초반에 방화를 일삼았으나, Mujica가 9회, Rosie가 8회를 맡게 되면서 급속도로 안정을 찾았다. 다만 연투도 아랑곳하지 않고 8회, 9회만 되면 기계적으로 이들을 마운드에 올리는 MM의 단세포적인 불펜운영은 다소 아쉬움을 남겼다. Maness와 Siegrist가 새로 자리를 잡은 것도 중요한 소득이다.


이렇게 보면, 하반기 성적은 결국 선발 로테이션에 달려있다고 생각된다. 비록 6월부터는 다소 힘이 달리는 모습을 보였지만, 시즌이 시작되기도 전에 Carpenter가 아웃되고, 얼마 못 가서 Garcia까지 뻗어 버린 것 치고는, 상반기를 너무 훌륭하게 버텨 준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하반기에는 상반기만큼 운이 좋지는 못할 것 같다. 올스타 브레이크를 쉰 Lynn과 Miller는 과연 나아진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 것인가? Westbrook의 팔꿈치는 9월 말까지 견뎌줄 수 있을까? 이달 말쯤이면 메이저에 복귀할 듯한 Chris Carpenter는 어떤 모습을 보일까? 페라리 조육삼 선생은 땜빵선발로서 정말 6이닝 3실점 정도로 계속 던져줄 수 있을까? 이 모든 질문에 긍정적인 답만 있을 것 같지는 않기에, 결국은 메이저에서 선발 등판을 하게 될 Wacha나 CMart는 과연 선발로서 페라리보다 좋은 투구를 보여줄 것인가?



Series Preview: Cardinals vs Padres

팀 성적

Cardinals 57승 36패 .613 (NL Central 1위, 1 게임차) Run Diff. +127

Padres 42승 54패 .438 (NL West 5위) Run Diff. -61


하반기 첫 시리즈는 Padres와의 홈 3연전이다. Padres는 6월말까지만 해도 5할에 가까운 승률을 유지하고 있었는데, 7월 들어 2승 12패로 완전히 무너져 버렸다. NL 서부지구 1위 DBacks와의 승차는 8.5게임으로 아직 가능성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 트레이드 마감 시한을 앞두고 팀이 침몰하고 있어서 조만간 Headley, Volquez 등을 트레이드하고 시즌을 접을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Padres 입장에서는 이번 시리즈가 트레이드 시장에서 자신들의 포지션을 확정지을 분수령이 될 듯 하다.



Probable Starters


Game 1: Jake Westbrook vs Jason Marquis        7/19 20:15 ET (7/20 9:15 KST)

Game 2: Lance Lynn vs Edinson Volquez          7/20 19:15 ET (7/21 8:15 KST)

Game 3: Adam Wainwright vs Eric Stults            7/21 14:15 ET (7/22 3:15 KST)


헐... 하반기 첫 선발이 Westbrook이다. Waino와 Lynn, Miller가 모두 휴식이 필요한 것은 맞지만, 막상 Westbrook을 첫 경기 선발로 내보내는 모습을 보니 좀 씁쓸하다. -_-;; 상대 선발은 Marquis인데, Marquis도 Westbrook과 아주 유사한 1:1 수준의 K:BB 비율에 높은 GB%, 적당량의 뽀록을 바탕으로 FIP 대비 훨씬 낮은 ERA를 찍고 있어서(Westy 2.88 ERA, 4.17 FIP vs Marquis 3.77 ERA, 5.70 FIP), 1차전은 흑마술사끼리의 불꽃튀는 마술 대결이 벌어질 전망이다.


2차전은 Lynn과 Volquez의 대결인데, Volquez는 겉으로 보여지는 5.74 ERA와는 달리 BABIP, LOB% 등이 모두 "불운"을 외치고 있고, 세부스탯이 양호한 관계로 여러 팀의 영입설이 나돌고 있다. 타팀 스카우트들이 여럿 스탠드에 포진해 있을 것으로 보인다. 어쨌거나... 관건은 역시 Lynn이 얼마나 충전되었냐인데, 아무리 그래도 한 번 등판 정도는 좀 회복된 모습을 보이지 않을까? 얼마 못 가서 다시 또 6월같은 모습을 보일 것 같아 우려되지만, 일단 이 경기는 기대를 걸어 본다.


3차전은 Waino와 Stults의 대결이다. Eric Stults는 NPB에서 뛴 적도 있는 33세의 저니맨인데, 올 시즌 갑자기 좋아진 제구력(1.91 BB/9)을 바탕으로 3.40 ERA, 3.32 FIP의 커리어 최고 시즌을 보내고 있는 중이다. 86마일의 똥볼을 던지는 좌완 똥볼러로, 체인지업과 슬라이더도 준수하여 우리 타선이 고전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런 저득점이 예상되는 경기는 결국 Rosie와 Mujica가 소환될 가능성이 높으므로, 1, 2차전에서 이들을 최소 한 경기는 쉬게 해야 겠지만, 우리의 MM은 그런 것 따위는 물론 신경쓰지 않을 것이므로 기대하지 말자. 차라리 타자들이 점수를 많이 뽑아 주기를 기대하는 쪽이 낫다.



마침 해적떼가 Reds와 치고받을 예정이니 약팀 Padres를 상대로 여기서 스윕을 해서 최대한 격차를 벌려야 겠지만, 현실적으로는 1차전의 흑마술 대전이라든지 2차전 Lynn의 재충전 여부, 3차전 좌완 똥볼러와의 승부 등 변수가 너무 많아 2승 1패 정도를 예상해 본다.



Statistics



스탯은 Fangraphs를 참고하였으며, 순위는 NL 15팀 중에서의 순위를 표기하였다.


Padres는 대체로 허접한 모습이지만, 한 가지 유의해야 할 것은 도루이다. Padres는 현재 팀 도루 76개로 NL 1위를 달리고 있다. 2루에서 Yadi와의 승부가 볼만할 것이다.



Player to Watch


Lance Lynn: 지금 상황에서 선발투수가 또 한 명 뻗거나 맛이 가는 일은 견딜 수 없다. 최소 몇 경기라도 Lynn이 시즌 초 같은 모습을 보여 주어야 우리가 계속 해적떼와 대등한 싸움을 할 수 있을 것이다.


Padres 타선은 Carlos Quentin(11 HR, 275/366/496, 143 wRC+)이 가장 무서운 타자인데, 여기에 부진하던 Chase Headley가 7월 들어 271/379/438로 반등하고 있고, 부상이었던 Everth Cabrera(34 SB, 291/373/396, 122 wRC+)와 Jedd Gyorko(272/330/440, 116 wRC+)가 모두 돌아와서 생각보다는 껄끄러운 모양새를 갖추고 있다.



Miscellanies


Keith Butler 강등 이후 비어 있던 로스터의 한 자리를 Salas 콜업으로 메꿀 예정이라고 한다. -_-;; 현재 벤치에는 Rob Johnson, Tony Cruz, 맷 돼지, DD, Sugar의 다섯 명이 앉아있다. 정녕 이런 벤치를 가지고 3연전을 치를 생각이란 말인가...



Go Cardinals...!!!

Posted by FreeRedbir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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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H 2013.07.21 11:56 Address Modify/Delete Reply

    볼 잘 고르는구나 싶었으나 흘러나가는 슬라이더에 선풍기;;

  3. gicaesar 2013.07.21 11:57 Address Modify/Delete Reply

    플라이 그딴거 없이 폭삼이군요. 다들 마음이 콩밭에 가있는듯. 하긴 5회이후 리드당하면 다들 퇴근할 생각만 하는 팀이니...

  4. yuhars 2013.07.21 11:57 Address Modify/Delete Reply

    역시 크렉은 주자가 없으면 치질 않습니다. -_-;

  5. H 2013.07.21 11:57 Address Modify/Delete Reply

    Craig 이놈도 이런 상황에선 항상 폭삼.. 11년에도 12년에도 --;

  6. yuhars 2013.07.21 11:57 Address Modify/Delete Reply

    야디는 초구에 땅볼

  7. gicaesar 2013.07.21 11:57 Address Modify/Delete Reply

    그리고 야디는 초구 아웃...

  8. yuhars 2013.07.21 11:58 Address Modify/Delete Reply

    피츠버그 잘 잡아주고 있는 레즈에게 감사해야 하는건가요. ㅡ.,ㅡ

  9. gicaesar 2013.07.21 11:59 Address Modify/Delete Reply

    크렉이 삼진, 돼지가 플라이로 제 예상을 살짝 비껴갔군요. 여튼 무기력하게 물러났다는 것은 똑같습니다. 일요일 아침에 답답한 게임 보느라 다들 욕보셨습니다...

  10. yuhars 2013.07.21 12:00 Address Modify/Delete Reply

    공 10개로 경기 종료 됩니다. 린도 폭망 로지도 2이닝 던짐 타선은 무기력함... MM의 돌대가리는 여전히 불치병임 그냥 희망이 없는 경기였네요. 더운날 아침부터 경기 보신다고 고생하셨습니다.

  11. BlogIcon jdzinn 2013.07.21 12:00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진짜 레이지한 게임이었네요. MM은 좀...하아

  12. H 2013.07.21 18:15 Address Modify/Delete Reply

    이제 선발투수도 플래툰의 시대가 왔습니다.

    여름에 Lynn과 교대할 선발 요원을 불펜에 하나 둘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 계속 Lynn을 쓸 거면요 -_-

  13. BlogIcon skip 2013.07.21 19:47 Address Modify/Delete Reply

    4,5월엔 3점만 내도 워낙 선발들이 탄탄하게 막아줘서 꾸역꾸역 이기는 경기 많았는데 역시 선발 무너지고 타선도 잘하는 놈만 잘해선 뭐 따라가는 경기가 없네요. 뒤늦게 밝혀진 바론 우리 스카우트도 peavy 체크하고 갔다하니 역시 프런트도 선발 하나 물어와야 할 필요성을 좀 느끼는 것 같습니다. carp도 아직 한참 멀어보이던데 30일 다 채우고 올라올 수 있을 것 같아요.

    불펜은 cmart만 어떻게 좀 자리잡아주면 큰 보강없이 넘어갈 수 있을만 한데 이녀석이 워낙 inconsistent하니 -_-;

  14. Grady Frew 2013.07.22 03:07 Address Modify/Delete Reply

    Paz

    Cabrera SS
    Headley 3B
    Quentin LF
    Alonso 1B
    Venable RF
    Amarista CF
    Forsythe 2B
    Rivera C
    Stults SP

    Cards

    Carpenter 2B
    Molina C
    Craig RF
    Freese 3B
    Adams 1B
    Peterson LF
    Robinson CF
    Kozma SS
    Wainwright P

  15. BlogIcon jdzinn 2013.07.22 03:41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후리세 저놈은 이제 수비도 안 되고..

  16. BlogIcon jdzinn 2013.07.22 04:18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후리세가 결자해지 해줬는데 저 타구에 3루에서 죽는 게 가능하네요 허허

  17. BlogIcon jdzinn 2013.07.22 04:48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웨이노는 주자 나가면 직구를 아예 안 던지다기피 하는데 좀 걱정되긴 하네요.

  18. BlogIcon jdzinn 2013.07.22 05:50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웨이노가 맞으면서 8이닝을 버텨줬네요. 하위타순 내려가니 뮤가 잘 버텨주고 위닝 시리즈 가져가야겠습니다.

  19. H 2013.07.22 06:07 Address Modify/Delete Reply

    블론 감이었는데 하늘이 도왔네요

  20. H 2013.07.22 06:09 Address Modify/Delete Reply

    Craig이 홈런을 건져내면서 간신히 이겼습니다

  21. BlogIcon jdzinn 2013.07.22 06:11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행운의 그라운드룰 더블과 크렉의 호수비가 겹치면서 천운으로 이겼네요 헉헉

by Doovy

트레이드 데드라인을 (7월 31일) 2주 남긴 시점에서 정리해보는 포스팅이다. 이미 꾸준히 트레이드 루머들을 체크하고 계신 많은 분들께는 중복이 될 수 있겠으며, 이 블로그에 들리시는 분들 수준의 정보력을 봤을 때 약간은 지루한 포스팅이 될 수도 있겠다. 그래도 트레이드 데드라인인데 그냥 넘길 수는 없고, 현재까지 물망에 오른 선수들 및 이번 데드라인 어프로치 관련 키워드들을 전반적으로 한 번 짚고 넘어가볼까 한다. 

(써놓은 포스팅이 제 불찰로 날아가는 바람에 급히 다시 쓰느라 허접하게 되었습니다...양해 바랍니다)


Keyword #1: Wait-and-See (Again)


먼저 (다 아시는 내용이겠지만) Mozeliak의 지난 3년간 트레이드 데드라인 Move 들을 간략하게 정리해보았다. 25인 로스터의 "즉시 전력 향상 및 약점 보완" 을 노린 Move들만 포함했으며, 단순한 로스터 정리와 마이너리그 선수들 이적은 제외했다.

2010년

7월 7일: FA Mike McDougal 영입 

7월 31일: Ryan Ludwick 보내고 Nick Greenwood, Jake Westbrook 영입

8월 2일: FA Nate Roberson 영입 

8월 19일: David Carpenter 보내고 Pedro Feliz 영입

2011년

7월 27일: Rasmus, Tallet, P.J. Walters, Miller 내보내고 Dotel, Edwin Jackson, Corey Patterson, Rzep 영입

7월 31일: Alex Castellanos 보내고 Rafael Furcal 영입

8월 11일: FA Arthur Rhodes 영입

2012년

7월 14일: FA Brian Fuentes 영입 

7월 31일: Zack Cox 보내고 Edward Mujica 영입



지난 3년간의 패턴을 봤을 적에 Mo의 결정적인 Move들은 보통 데드라인 직전 혹은 당일날 나왔다. Cardinals는 지난 3년간 엄청난 구멍이나 확실한 약점을 안고 트레이드 데드라인을 맞이한 적이 없었으며, 팜 유망주들을 트레이드 칩으로 쓰는데 있어서 굉장히 보수적인 입장이었기 때문에 최대한 경과를 지켜보면서 Under-the-radar로 움직이는 스타일을 고수한 것이다. 올 해도 비슷하다. 마땅히 구미에 맞는 해결책이 없는 상황이기에 최대한 Internal options (내부 옵션들)이 어떻게 진행되나 경과를 지켜보다가 7월 마지막 주에 전화통을 잡지 않을까 싶다. 

이번 데드라인이 평년과 가장 크게 다른 점은 고질적인 불펜의 좌완 릴리버 고갈 현상이 올 해는 없다는 점이다. 2011년 큰 성공을 불러온 Rzep/Rhodes 영입과, 비록 폭망헀지만 혹시나 하는 미련에 질러본 Brian Fuentes 영입 모두 Cardinals의 전형적 좌완 릴리버 고갈 문제 때문이 아니었던가. 올해는 오프시즌에 잡아놓은 Randy Choate를 필두로 Kevin Siegrist가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으며, Sam Freeman도 대기 중이고 그 뒤로는 여차하면 Tyler Lyons까지도 LOOGY로 뛸 재량이 되기에 좌완 릴리버는 딱히 찾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평년같았으면 Matt Thornton 영입전에 분명히 찝적댔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Keyword #2 - Shortstop Shortage


지난 3년간, 트레이드 데드라인을 앞둔 포스팅/기사에서 꾸준히 Cardinals의 약점으로 지목되는 부분은 Middle-infield였다. 이제 그런 단어는 어울리지 않는다. 우리도 [자체생산] 올스타 2루수가 있기 때문이다. 1984년 Tom Herr 이후로 처음있는 일이다.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는) 맷보배의 휘황찬란한 시즌

전반기 ML 2루수 WAR 5걸                                               [비교] 2008년 전반기 ML 2루수 WAR 5걸

1. Matt Carpenter 4.3                                                    1. Chase Utley 5.2 

2. Dustin Pedroia 3.6                                                    2. Ian Kinsler 4.7

3. Robinson Cano 3.5                                                   3. Dan Uggla 3.5

4. Jason Kipnis 3.3                                                      4. Dustin Pedroia 3.2  

5. Omar Infante 2.4                                                       5. Brian Roberts 3.1


Shortstop이란 포지션에서 Upgrade를 한다는 건 말처럼 쉬운 일이 아닌데, 특히 현재 상황처럼 기존 유격수가 "수비는 쓸만한 Natural SS인데 공격력이 만족스럽지 못한 경우" 는 더더욱 그렇다. 그나마 가장 마지막으로 유격수 자리에 업그레이드를 시도했던 경우가 2011년 Furcal 영입이었는데, 당시는 전반기에 주로 유격수를 보던 Ryan Theriot의 수비가 도저히 봐줄 수 없던 수준이었던 탓에 Natural SS인 Furcal을 데려왔던 것이지, 공격력에서의 업그레이드를 크게 기대했던 것은 아니었다. Theriot는 2011년 전반기에 wRC+ 93을, Furcal은 영입 후 wRC+ 105를 기록하면서 결과적으로는 공격력 업그레이드까지 되었지만, 이것은 의도한 효과는 아니었다.

요새 욕을 많이 먹고있는 Pete Kozma의 경우 Theriot 만큼만 쳐줘도 이 정도로 한숨을 자아내지는 않을 것이다. 시즌 초 Kershaw 상대로 3연타석 초구 안타를 쳤던 이 전직 1라운더의 wRC+ 는 현재 50까지 내려갔는데, 이는 Mariners에서 주전 자리를 잃은 Brendan Ryan과 거의 차이가 없는 수치이며, 시즌 초 "대략 wOBA를 .280으로 잡고 ML 평균 득점이 작년과 비슷한 수준이라면 wRC+ 70쯤 쳐줄 것" 이라고 말씀하신 주인장님의 예상치보다도 낮다. 일단 나와있는 매물들을 살펴보자면...



Alexei Ramirez (CWS)

Upside - 올해 연봉 7M, 향후 2년간 19.5M에 쓸 수 있다. 넒은 Range와 강한 어깨에 Renteria를 연상시키는 체구와 유연함을 갖췄다. 올 시즌 UZR 수치로만 보면 (ML 7위, 5.0) Kozma에 비해 낮지만, 쌓아온 트랙 레코드와 신체조건, 그리고 경기 집중력과 경험으로 보면 이 매물은 수비에서도 Kozma에 비해 업그레이드라고 생각한다. 공격력은 말할 것도 없이 코사마에 비해 업그레이드이며, 팀에게 연간 30도루도 선사해줄 수 있다. 어차피 올 시즌은 글러먹고 "나도 셀러다"를 외친 CWS 입장에서 Ramirez를 지키기 위해 안간힘을 쓰지는 않을 텐데, 과연 탑 유망주들을 지키면서 영입할 수 있는지 여부가 핵심이다.

Downside - 업그레이드이긴 업그레이드가 확실한데 어느 정도 업그레이드인지 모르겠다. 올 시즌만 놓고 보면 이건 뭐 Kozma보다 아주 조금 나은 정도의 공격력 강화를 위해 올해부터 연간 10M을 줘야하며, 올 해가 32세 시즌이다. 원래 이보다는 더 나은 생산성을 보여주는 선수인데, 무슨 일인지 슬래시라인이 지난 2년간 합쳐서 .271/.295/.360 OPS .655에 그치고 있으며, 이는 Kozma의 AAA 통산 슬래시라인과 흡사하다. 분명 Underachieving 하고 있긴 하지만 작정하고 세일에 나선 CWS 측에서 Salary Dump에 목을 매는 것도 아니다. 물론 재능 자체로만 보면 Kozma보다 나은 성적을 찍어줄 수 있다는 점은 자명하지만, 현저한 하락세에 들어선 32세 유격수의 33, 34세 시즌을 위해 투수 유망주들을 선뜻 포기하기는 힘들다. Kozma 4를 쓰다가 신규 계약으로 Kozma 4S를 사는 느낌이다. 


Jimmy Rollins (PHI)

Upside - 싸다. 연봉이 싼게 아니고 (올해도 11M, 내년도 11M) 나이가 많은 유격수이니만큼 Phillies 측에서 대단한 대가를 요구할 수가 없다. 경험많은 스위치히터이며 Clubhouse에 굉장히 긍정적인 Presence가 될 것이다. 공격에서는 큰 폭이든 작은 폭이든 확실히 Kozma보다 업그레이드이다. 

Downside - Rollins의 생산력은 많이 하락했으며 생각보다 큰 업그레이드가 아닐 수 있다. 올 해가 35세 시즌이다. 수비에서 그의 하락세는 이미 수년 전부터 확인이 된 바 있다. 공격에서 미약한 업그레이드를 위해 수비에서는 Kozma에 비해 큰 폭의 다운그레이드를 감수해야 한다. 쭈그러든 레인지와 Bruised Foot으로 인한 베이스러닝 넘버의 하락 역시 반갑지가 않다. Phillies 측에서 아무리 계산을 두드려봐도 Mid-level 유망주 좀 받으려고 프랜차이즈 스타를 팔아버릴 것 같지는 않다. 



Asdrubal Cabrera (CLE)

Upside - Indians의 Chris Antonetti가 이미 작년 오프시즌부터 Top-Pitching Prospect 2명을 달라면서 찝적거렸으나, Mo'의 방침은 확고하다. 어차피 큰 업그레이드가 힘든 포지션이기 떄문에 당장의 소폭 전력 향상을 위해 탑 유망주를 2명이나 내줄 수는 없다는 것이다. Cabrera는 wRC+ 100 이상을 찍을 수 있는 몇 안되는 공격형 유격수로, 28세 시즌을 보내고 있다는 점과 유격수가 이 정도 장타력을 지녔다는 점은 굉장히 매력적이다. 지난 3년간 Cabrera보다 높은 ISO를 기록한 유격수는 Tulo, Hardy, Han-Ram 뿐이다. 팜에서 Francisco Lindor가 크고 있고 적당한 Stop-gap 유격수인 Mike Aviles까지 데리고 있는 Indians가 겉보기보다 꽤나 A-Cab 매수에 애가 타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든다.

Downside - Indians가 또 애매하게 컨텐더 자리를 유지하고 있기 때문에 즉시전력감을 요구할 가능성이 크다. 선발 투수 쪽 업그레이드에 좌완 불펜 혹은 유망주까지 고명으로 얹어서 달라고 할텐데, Mo가 고작 A-Cab 정도를 쓰려고 이렇게까지 출혈할 이유가 없다. Joe Kelly + Tyler Lyons 정도로 어찌어찌 해보면 모를까, 디비전 레이스를 하는 팀이 즉시전력감 투수를 시즌중에 무턱대고 출혈하는 경우는 정말 드물다. 게다가 A-Cab의 수비는 Kozma에 비해 확실한 다운그레이드이다. A-Cab이 AAV 10M 수준으로 3~4년 묶여있다면 모를까......지금 A-Cabrera 관련 루머는 ESPN의 Buster Olney 발 소스를 제외하고는 딱히 확인된 바가 없으며, 다른 소스들도 모두 Olney의 보도를 재탕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Overall: 트레이드로 물어올 수 있는 유격수들 중 현재 팀 상황에 맞는 매물은 거의 없다. 리그 유격수들 중 Kozma의 Offensive Production은 당당히 꼴찌이다. 그러나 8번타자가 못친다는 이유로 한 팀의 플레이오프 당락이 좌우되지는 않는다. 리그 8번타자들의 평균 슬래시라인은 .241/.306/.350이며, Kozma는 .233/.278/.293을 기록 중이며, 전반기 막판 약 2주간 27타수 2안타의 슬럼프에 빠지기 전까지는 (6월 21일 기점) .256/.302/.326의 슬래시 라인을 기록했었다. 즉, 6월 21일까지의 슬래시라인으로만 치면 Kozma가 딱히 리그 평균 8번타자들에 비해 현저하게 떨어지는 수준은 아니었다는 의미이다.

물론 Kozma의 해도 너무한 프로덕션 레벨에 필자도 불만이 가슴에 가득하며, 리그 평균을 컨텐더 팀 (그것도 지구 1위) 에게 대입하면서 비교하는 것 자체가 이미 오류의 시작이라는 점도 자각하고 있다. 확실한 것은, 현 시점에서 Kozma 말고 어떤 유격수를 데려다놓아도 Offensive Upgrade는 이루어지지만 (-_-) 그 Upgrade의 폭이라는 것이 생각만큼 크지 않을 것이며, 수비 Downgrade 혹은 계획 이상의 유망주 출혈이라는 댓가를 치러야할 수도 있다. 매물들 중에는 그나마 타격에서 리바운드를 할 가능성이 있는 Alexei Ramirez가 가장 괜찮은 옵션이며, Internal Options (가령 Ryan Jackson)을 알아보는 것 역시 현명한 길이라고 감히 생각해본다. 


Keyword #3 - Starters Shortage


역시 올 해도 선발 투수 영입건이 데드라인을 맞이하야 수면 위로 떠올랐다. 스프링캠프 때만해도 선발 투수가 7~8명은 족히 되보였으며 4월에는 로테이션 전원이 집단 광분 현상을 보였던 팀이 어쩌다 이렇게 되었는지 모르겠는데, 이런 점만 봐도 확실히 선발투수 쪽 Depth는 아무리 두터워도 지나치지 않다는 생각이 든다. 위에서 언급한 A-Cabrera 영입 루머같은 경우는 "Cardinals 쟤네는 팜에 투수들이 넘쳐나니까..." 라는 점을 전제로 생겨난 루머인데, 젊고 싱싱한 투수들이 상대적으로 많은 편이긴 하지만 넘쳐난다고 해서 남들에게 퍼줄 정도로 넘쳐나는 것은 아니다. 

로테이션 강화의 가장 큰 목적은 1) Lynn, Miller의 전반기 막판 부진으로 인한 보험 마련과 2) 250이닝 페이스로 이닝을 잡수시고 계신 에이스 Wainwright의 Workload 분담과 보호, 3) 변수만 많고 답은 없어보이는 5선발 공석 채우기로 볼 수 있다. (왠지 이렇게 써놓으니 Kyle Lohse가 여태껏 이 역할들을 해주고 있었다는 생각이 머리를 스친다) 일단 매물들을 살펴보자.


이번 시즌 성적의 전반적인 하락세가 아니었다면 Norris에게 Cardinals가 공격적으로 달려들었을 수도 있다


Bud Norris (HOU)

Upside - Astros의 오랜 터줏대감이자 우리를 오랫동안 괴롭혀온 Norris는 이번 트레이드 시장에 나온 매물들 중에 Cliff Lee-Matt Garza에 이어서 탑에 랭크되어 있다. 컨텐더 팀에서 4-5선발로 뛰기에는 충분히 좋은 구위를 가졌으며 3M밖에 받지 않는 저렴함, 또 구단 컨트롤 하에 2년 더 있을 수 있다는 점이 Bud Norris의 최대 장점이다. 영입할 경우 단기적으로는 올 시즌 로테이션의 강화, 장기적으로는 Westbrook의 후계자로써 4/5선발 옵션이 될 수 있다. 커맨드의 Inconsistency와 실질적인 패스트볼-슬라이더 Two-pitch Pitcher라는 것 때문에 필자는 개인적으로 Norris를 별로 높게 평가하지 않으나, Mujica와 Shelby만 봐도 그렇듯 단일 구질로 리그에서 살아남는 것이 불가능 한 것도 아니다. 어찌보면 나와있는 매물중에 가장 현 Cardinals 상황에 맞는 선수인데, 문제는 역시 가격이다.

Downside - Cards 팜을 속속들이 알고 있는 Jeff Luhnow와 딜을 해야 한다. 저렴한 선수들로 로스터를 짜놓은 Luhnow는 Salary Dump에 전혀 목을 매고 있지 않기 때문에 "팔면 팔리고 아님 말고, 난 탑 유망주 2명 아니면 안줄꺼임" 식 협상에 기어야 할지도 모른다. Norris가 아니더라도 Top Prospect를 2명 내주는 트레이드는 사실상 일어나기 힘들 것으로 보이며, 유망주 출혈을 해서 기껏해야 Westbrook을 약간 나은 버전으로 대체하는 수준에 그칠 것이라면 안하느니만 못한 트레이드이다.  Norris는 또한 지난 3시즌간 9.3 -> 8.4 -> 8.8이었던 K/9 수치가 올 해 무려 6.4로 떨어졌는데, 이게 과연 AL로 이적하느라 그의 슬라이더에 붕붕대줄 투수들을 만나지 않았다는 점으로 설명이 될련지? 늘어난 피안타는?


Cliff Lee (PHI)

Upside - Wainwright-Lee-Lynn-Miller-Westy의 로테이션이 탄생한다. 아니, 뒤에 3명을 제외하더라도 Wainwright-Lee의 원투펀치라니, 엄청난 사치이다. 이 둘은 플레이오프에서 엄청난 위력을 발휘할 것이며, Lee는 Busch Stadium에서 던지는 것을 즐길 것이다. 우리같은 우완 일색의 로테이션에 Cliff Lee 수준의 탑 클래스 좌완이 가세한다는 것은 상상만해도 기분 좋은 일이다. Garza가 좋은 투수이긴 하지만 임팩트로만 치면 Lee를 따를 수 없다.

Downside - Phillies가 Seller가 되지 않는 이상 꿈도 못꿀 일이다. Phillies의 Amaro Jr는 Ryan Howard의 장기 결장 소식 이후에도 "아직 디비전 레이스를 포기하기는 이르다" 면서 "Seller보다는 Buyer"가 될 것이라고 야심찬 발언을 했으나, 공교롭게도 이 인터뷰가 나가자마자 중견수 Ben Revere가 Broken Foot 이라는 큰 부상을 당하는 바람에 정말 시즌 후반이 암담해졌다. 그러나 Phillies의 포지션과 상관없이, 설령 후반기 시작과 동시에 9연패쯤 해주면서 시즌을 포기하더라도, 현재 어떤 Cardinals 선수들보다도 연봉을 많이 받고 있는 Lee를 Mo가 탑 유망주들을 뭉텅이로 던져주면서 데려올 가능성은 거의 없다. Lee는 올 해는 물론 2015년까지 연봉 25M을 받는데, 이는 LA로 간 모 1루수를 떠올리게 하는 금액이며, Cardinals의 구단 경영 방침을 완전히 거스르는 트레이드이다. 왜 Lee 루머에 Cardinals가 언급되었는지 잘 모르겠는데, 일단 Lee는 가장 최근 인터뷰에서 "올 시즌에는 트레이드되지 않을 것으로 알고 있다" 라고 말한 바 있다.


Matt Garza (CHC)

Upside - 작년에도 이 리스트에 이름을 올린 Garza인데, 비슷한 말을 또 쓰게 되었다. Garza는 Cardinals에서 뛸 경우 커리어 넘버보다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는 선수로, 플라이볼 투수 + Busch Stadium 이라는 좋은 궁합과 간만에 Contender 팀에서 뛰면서 시너지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Upside는 너무도 자명하다. 부상 복귀 이후 엄청난 페이스로 이닝을 소화하고 있는 Workhorse이며, Ryan Dempster나 Scott Feldman같은 타 컵스 출신 선발투수들 보다 더욱 확실한 즉시전력감이다. 

Downside - 같은 디비전의 Cubs에다가 Michael Wacha나 Carlos Martinez 같은 투수들을 넘겨주는 트레이드는 상상도 할 수 없다. Garza같은 매물은 지금 Cardinals가 아니더라도 너무 Suitor 들이 많으며, AL East에서 구르던 가닥이 있으니 필자 생각에는 결국은 Blue Jays로 가게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 Garza는 이번 주 내로 이적할 가능성이 높다는 보도가 있으며, 지난 Cardinals 전 등판이 Chicago 유니폼을 입고 던진 마지막 경기가 될 가능성이 높다. Cardinals는 현재 너무 많은 팀 내부적인 변수 때문에 (Carpenter, C-Mart, Joe Kelly 등) 다시 한 번 Wait-and-see 어프로치로 시간을 보내고 있으며, 이렇게 미지근한 어프로치로 Garza를 데려오는 것은 굉장히 힘들어보인다.

CBS의 Jon Heyman의 보도에 따르면 Cardinals-Cubs 간에 Garza 관련 협상이 있었던 것이 사실이며, 두 팀간의 트레이드는 양팀간의 이해관계만 맞으면 충분히 일어날 수 있다고 한다 (즉, "같은 디비전 팀에게 유망주를 주지 않는다" 는 불문율은 양팀 프론트 모두 언제든 깰 준비가 되어 있다는 뜻이다.) 다만 그 이해관계라는 게 맞지 않을 것으로 보이는데, 이번 트레이드 시장에서 선발 투수 매물의 부족 현상을 틈타 한 몫 잡아보려고 하는 Epstein이 젊은 투수들을 원하는 반면 Mo는 Garza 렌탈을 위해 큰 출혈을 할 의도가 없기 때문이다. 출혈을 할 것이라면 차라리 Jeff Samardzija를 찔러보면 어떨까?

Top Pitching Prospect를 내줄꺼라면...



Aaron Harang, Joe Saunders (SEA)

Upside - Saunders는 전반기 마지막 9경기에서 2.36이라는 뛰어난 평균자책점을 기록하고 마무리했다. 평년보다 높은 GB%에 힘입어 실점을 효과적으로 억제하고 있으며, 로테이션에 좌완이 포함된다는 것은 큰 플러스이다. 연봉도 싸고, 계약도 내년 옵션이 붙어있을 뿐이다. 우리도 좌완 똥볼러를 가져보자.

Harang은 Saunders의 우완 버전으로 봐도 무리가 없다.

Downside - 둘 다 Upside가 저 정도밖에 없다는 게 Downside이다. 큰 출혈없이 영입이 가능하겠지만, 이런 영입을 위해 왜 출혈을 해야하는지를 생각해보면 그마저도 아까울 수준이다. Ceiling이 너무 확실하며, Saunders의 경우 SAFECO에서 피홈런률이 줄지 않고 있는 부분은 생각해봐야 할 일이다. Harang 같은 경우는 깜짝 완봉을 했던 2경기를 제외하면 세부스탯이 한심하다. Dave Duncan이 있었다면 미친 척 제2의 Woody Williams를 기대하고 한번 긁어볼만한 로또겠지만, Lily에게는 현재 있는 투수들 관리도 버거워보인다.


Edinson Volquez (SDP)

Upside - 막판 16경기에서 15패를 당하면서 소리소문없이 몰락해버린 Padres가 Seller 모드로 전환했다는 Danny Knobler의 보도에 Volquez도 매물 명단에 올려본다. Upside랄게 딱히 없지만 굳이 찾아보자면 Volquez의 FIP (3.82)는 ERA (5.74)에 비해 훨씬 봐줄만 하며, 비정상적으로 높은 BABIP가 (.342) 후반기에는 서서히 제 자리를 찾을 것으로 기대되기는 한다. 

Downside - 볼질의 황제. 지난 4년간 BB/9가 꾸준히 5.0을 넘겼다. 올 해 이 수치는 4.2로 감소했으나, K/9이 덩달아 감소했다. 볼질이 잦고 부상도 심심찮게 당한다. 이닝 소화력도 떨어지고, 헛스윙률도 하락세이다. 올 시즌을 끝으로 FA가 된다. 전력 업그레이드라니, 코웃음만 나온다. 얘를 영입하느니 아무리 두들겨맞아도 그냥 Lynn을 등판시키는 게 낫다. 


Jake Peavy (CWS)

Upside - 부상에서 무사히 돌아오기만 한다면, NL로 돌아온 Peavy는 Wainwright과 함께 꽤나 위력적인 1-2선발을 구성할 수 있다. 워낙 데뷔를 일찍한 탓에 12년차 투수의 나이가 고작 32세이다. 2014년까지 합리적인 가격으로 써먹을 수 있고, Busch와의 궁합도 좋을 것으로 기대한다. 에이스 보호, 이닝 소화력, Lynn/Miller에 대한 보험 등 어떤 기준으로 봐도 꿀리지 않는다. 올해도 SO/BB 수치 (4.40)는 커리어 넘버보다도 더 좋다. 


Downside - 아직 부상에서 돌아오지 않았다. 성공적인 복귀전만 치른다면 (토요일 Braves전) 매물로써의 가치와 인기가 동시에 상승할 것으로 예상되고, 따라서 비싸질 것이다. 구단 Control이 남아있는만큼 CWS에서 최소 탑 투수 유망주들 2명을 무조건 먹고 가려고 할 것이다.  본인은 CWS에서 계속 뛰고 싶어한다고 했었으나, 팀이 셀러로 돌아선 이후에 가진 인터뷰에서 "이 팀에서 의미있는 게임들을 던지고 싶다" 는 모순된 발언을 했다. 



 






Keyword #4 - Established Reliever

올스타 클로저와 리그 최고 셋업맨이 버텨주고 있는데 뭐가 걱정인가, 싶겠지만 사실 이게 가장 큰 문제이다. 전반기 막판 Matheny의 단순 알고리듬 (8 -> Rosie, 9 -> Mu) 불펜운용은 Mujica의 6경기 연속 등판으로 많은 팬들의 혈압을 올려놓은 바 있다.

 

Rosenthal의 Workload는 사실 생각보다 큰 문제는 아닌 게, 43경기 등판은 NL 14위, 45이닝 소화는 NL 릴리버들 중 11위로 생각보다 심각한 수준은 아니다. 진정한 문제는 Matheny가 Rosie를 쓰는 상황들이 너무 정해져있다는 점인데, High-leverage 8회 상황이 15일 연속 생긴다면 15일 연속 Rosie만 등판할 기세인 점이 문제인 것이다. 철저히 Match-up으로만 등판시킬 Randy Choate야 그렇다쳐도, Kevin Siegrist가 무시받고 있는 점은 이해가 잘 안된다. Rosie 말고 8회를 맡길 투수가 정말 아예 없다면, 이 팀 불펜이 8월즈음부터 무너지는 것은 시간문제이다. 작년 신의 한 수 였던 Mujica 영입마냥 Established 릴리버를 하나 물어오는 것이 어쩌면 Shortstop 혹은 선발투수보다 더 중요한 당면과제일지도 모른다. 



Internal Option으로는 최근 AAA에서 발전된 모습을 보이고 있는 전직 노예 Fernando Salas (Memphis에서 11.2이닝 11K 1실점) 가 있는데, Rosie의 역할을 나눠갖기에는 믿음이 안가는 게 현실이다. Marlins의 Ryan Webb, 현재 가치가 많이 내려간 Padres의 Huston Street 정도의 매물을 생각해보지만, 릴리버들 관련 트레이드 루머들 중 Cardinals가 연결된 것은 찾아보기 힘든 실정이다. 다만 앞으로 일주일 후에 이 상황은 완전히 바뀔 수가 있다. 



       Keyword #5 - Internal Variables


각종 루머들과 보도들을 종합해봤을 때 Cardinals는 Major Move를 추진하기에는 팀에 내부 변수가 너무 많다. 간단히 정리해보자면....

정말 돌아오시는 건가요?


1) Chris Carpenter의 복귀 여부 

당연히 Carpenter의 복귀를 마냥 기다리면서 가만히 있을만큼 Mo' 가 바보는 아니지만, Carpenter의 복귀가 점점 현실화될 수록 선발투수 영입전에서 Cardinals는 소극적이 될 수밖에 없다. Carpenter는 16일에 있었던 Springfield에서의 Rehab 등판에서 2.2이닝 6피안타 3실점으로 성공적인 복귀를 했는데, 다양한 구질을 모두 시험해보면서 시뮬레이션 등판보다 더 나아진 느낌을 받았다고 하니 가슴이 설렌다. 패스트볼 구속이 최고 94mph를 찍은 점이 고무적이긴 하지만 큰 의미를 부여하기는 힘들며, 오히려 커터의 구속이 부상 전과 크게 다르지 않은 86-88마일에서 형성된 점이 긍정적이다. 1회에는 생각보다 공이 좋았으나 이닝이 넘어갈 수록 서서히 힘에 부쳤던 모습은 이게 첫 등판인 점을 고려, 점점 나아질 것으로 생각되며, 8월 15일까지 30일간 로테이션을 거르지 않고 재활한다면 8월 셋째주 주말, Wrigley 원정에서 그를 보게 될 수도 있다! 

Carpenter가 데드라인까지 남은 2주간 최소 2번은 더 등판할텐데, 꾸준히 긍정적인 사인을 보여준다면 현재 시나리오대로 Joe Kelly로 버텨보다가 Carpenter로 넘어가는 "내부 수혈" 방안을 선택할 가능성이 있다.

2) Carlos Martinez의 역할

Mo는 Goold와의 인터뷰에서 "C-Mart가 분명 후반기에 팀에 Contribute을 하긴 할텐데, 어떤 역할로 할 지가 문제" 라며 올스타 브레이크 기간동안 C-Mart의 역할을 Re-assess할 것이라고 했다. Carlos Martinez라는 선수의 개인적인 Development를 본다면, 선발 투수로 벌써 몇주를 컨디셔닝을 받아왔던만큼 빅 리그에서도 SP로 등판하는 것이 더 자연스러울 것이다. 시즌 중에 RP->SP->RP로 자꾸 보직 변경을 요구하는 것이 바람직하지 못함은 Mo'도 잘 알고 있다. 그러나 Martinez가 빅 리그에서 SP로 데뷔를 하는 게 맞는 초이스인지, 5선발로 로테이션에 끼워넣는 것이 맞는지에 대해서는 아직 내부에서 더 논의가 필요한 듯 싶다.

3) Lance Lynn, Shelby Miller의 후반기 첫 등판 성적

여름이라 힘 빠진 Lynn과 전반기 막판 부진에서 리바운드하라고 특별히 12일 휴식을 준 Shelby Miller, 둘 다 올스타 브레이크 이후에는 달라진 모습을 보여줄 필요가 있다. 

Lynn은 7월 20일 홈에서 Padres를 상대한 뒤 7월 25일 역시 홈에서 Phillies를 상대하는 일정이며, Miller의 경우는 7월 23일 홈에서 Phillies를 상대한 후 28일 Turner Field 원정에서 Braves를 상대한다. Lynn은 작년의 경우 후반기 첫 등판에서 7이닝 1실점 10K (at Brewers), 두번째 등판에서 6이닝 4피안타 무실점 (vs Cubs)으로 굉장히 호투하며 "어머 좀 쉬었더니 잘 던지네" 라는 리액션을 유도했으나, 그 이후로 5경기 연속 부진하더니 결국 급기야 8월 중순에는 로테이션에서 밀려나고 말았다. 왠지 올해도 비슷한 패턴이 예상된다.



by Doov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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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skip 2013.07.17 01:14 Address Modify/Delete Reply

    아니 날리셨다더니 무엇을 날리신 겁니까 ㅋ 퀄리티있는 글 잘 봤습니다.

    올시즌 후 FA들 다 빠져나간다 치고, 연봉상승분/조정자들 상승분 감안하면 대충 80m 남짓이니 상당히 많은 돈을 가용할 수 있다지만, 아무리 생각해도 Ramirez에게 14,15 두 시즌동안 20m 보장해주는건 좀 아닌 것 같아요. 데뷔 초 Ramirez라면 모를까 지금 Ramirez에게 10m씩 던져주는건 -_-; 팀은 계속 Cabrera쪽을 쳐다보지만 관심과는 별개로 TOP4 투수 유망주들 중 하날 희생할 의지는 전혀 없어 보이는군요. 어찌보면 연봉보조 좀 받아 Rollins 데려오는게 그나마 가장 reasonable하지 않나 싶은데, Phillies가 seller가 될 의향이 없다고 꽤나 강하게 어필하고 있으니 이것도 말이 안되겠죠. 이래저래 SS는 답이 없습니다. 왜 프런트가 멘붕와서 올 드랩에서 유격수를 잔뜩 뽑았는지 갑자기 이해가 좀 되요 -_-;

    Lee 루머는 Lee가 Cards를 트레이드 거부권을 푼 팀들 중 하나로 공개했기 때문이죠 뭐. 기왕 트레이드 될 거면 Cards를 선호팀 중 하나로 삼고 있다는 얘기가 흘러나왔고, 실제로 Lee를 데려올 수 있을만한 유망주 depth를 가진 팀이니... Lee 자식의 병을 위해 필수인 좋은 병원도, 아마 와슈 의대가 꽤나 명문이니 괜찮을테구요. 더해서 고향과의 지리적 위치나 컨텐더 등등, 우리는 몰라도 Lee에게는 안성맞춤 초이스죠.

    아무튼 SP도 뭐 어중간한 놈들 데려와봐야 별 도움도 안될테고, 그렇다고 좀 하는놈들 데려오자니 전부 CMART 내놔, Wacha 내놔 타령할테니 골치아프고, 답 없긴 이쪽도 마찬가지네요. 뭔가 해보자면 Peavy가 부상복귀 후 좀 좋지 않다 할지라도 좀 도박수 던져서 Peavy 쪽을 노려보는게 차라리 나을 것 같습니다. 의외로 Peavy 대가가 그리 높지 않을거라 생각되요. 켄윌이 뒷방으로 물러나긴 했지만 왠지 Chisox라면 좀 애매한 대가로도 딜을 성사시킬 수 있을 것 같은 삘이 ㅋ

  2. BlogIcon jdzinn 2013.07.17 03:18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유격수는 보강은 해야 하는데 도무지 답이 안 나옵니다. 되는 데까지 코-DD 쓰다가 최후의 최후의 카드로 잭슨을 고려해볼 것 같아요-_- 중견수도 제이록스의 철밥통이 굳건할 듯.

    선발은 데드라인 직전까지 카프의 리햅 경과를 지켜본 뒤 결정하겠죠. 빅네임 중엔 조쉬 존슨이 거래 가능한 카드로 보입니다. xFIP는 예년과 비슷한데 가치는 크게 떨어졌고 AA와 이미 거래도 터봤으니까요. 적절한 연장계약이 전제된다면 눈 딱 감고 쉴즈 질러보고 싶은 마음이 조금은 있구요. 준척급이라면 애매한 놈 찔러보느니 차라리 로쉬 컴백이 나을 듯도 합니다-_- 쩌리 중엔 개인적으로 빌라누에바가 맘에 들구요. 하지만 후반기 시작하자마자 선발이 붕괴되지 않는 이상 현실적으론 선발도 큰 보강은 없을 듯하네요. 솔직히 빅리그 근접한 실링 만땅의 유망주들을 보유한 팀에서 선발 보강한다는 자체가 맘에 들지 않기도 하구요.

    결국 릴리버 보강이 가장 현실적인 듯합니다. 있는 자원만 잘 섞어 써도 큰 문제가 없을텐데 감독이 돌대가리라 입에 큼지막한 눈깔사탕 하나 물려주는 게 속 편할 듯;; 잘 찾아보면 피스카티 선에서 데려올 만한 자원이 있겠죠.

  3. BlogIcon FreeRedbird 2013.07.17 13:37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글 좋은데요? ㅎㅎㅎ

    보배가 이렇게 잘해주니 정말 Wong을 팔아도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Freese를 팔고 Wong을 2루에 기용하면 좋겠지만 다른 구단도 바보가 아닌 이상 지금의 Freese를 사갈 것 같지가 않네요.

    문제는 누구를 데려오느냐인데... 본문에도 있고 댓글에도 있듯이 아주 매력적인 매물은 없는 듯 합니다. Wong에 선발자원 1명을 붙여서 Profar나 Bogaerts를 물어오는 것은 오프시즌이라면 질러볼만한 딜인데 리그 1위를 놓고 치열하게 경쟁중인 지금 저지르기에는 좀 리스크가 크죠. Alexei Ramirez 같은 녀석은 과연 업그레이드가 맞는 것인지 회의가 들고요...

  4. lecter 2013.07.17 13:55 Address Modify/Delete Reply

    SS는 지금 누구를 물어와도 대안이 될 수 없고, 앞으로 몇년 간도 딱히 답이 없을 거 같아요. 그냥 아무나 쓰면서 "그래도 코사마보다는 낫네" 하고 생각할 수밖에요 -_-;

    그나저나 버틀러 내려갔던데 누가 올라오는지는 아직 소식이 없네요? 살라스가 올라오려나요?;;

  5. lecter 2013.07.17 15:03 Address Modify/Delete Reply

    팬그래프에서 trade value 시리즈를 하고 있는데, 밀러(32위)에 대해서 흥미로운 문구가 있네요.

    "That he’s this low essentially reflects the risks associated with pitchers in general, and some lingering question about whether he’d be able to succeed at the same level without Yadier Molina. While no one that I’ve talked to has come right out and said that they devalue pitchers after they leave St. Louis, I have had several friends in the game mention that they think a lot of the STL pitchers benefit tremendously from Molina’s work. If a team really believes that Molina is a driving force behind that pitching staff’s success, they might be somewhat less willing to pay a premium to experiment with how well that pitcher would do throwing to another catcher."

    타팀들이 짱짱맨 없는 카즈 투수들을 실제로 저평가 할지가 궁금하네요 ㅎㅎ

  6. BlogIcon jdzinn 2013.07.17 16:44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마이너에선 램지가 10호 홈런 날렸네요. 스윙 보면 홈런 파워는 제이와 비슷할 것 같지만 2루타 생산력은 확실히 괜찮을 듯합니다.

    그리고 잭 패트릭이 해먼스필드 데뷔전마저 기깔나게 했습니다. 텍사스리그에서마저 기세를 이어간다면 legit prospect로 봐도 되겠어요. 늙었다 늙었다 하지만 램지와 5달 차이밖에 안 나네요.

  7. BlogIcon jdzinn 2013.07.17 16:45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유격수 자리에서 향후 2년쯤 나 죽었네 할 요량이라면 레인저스에서 오리알 된 sardinas도 좋은 카드 같습니다. 앞에도 적었지만 저는 밀러로 프로파나 보가츠 데려오는 게 가장 좋은 방법이라 생각합니다만... 역시 일어나지 않을 법한 거래라는 데는 동의합니다. 내부에 대체자원이 있는 제이와 프리스 쪽만 어떻게 하면 유격수는 그냥 버리고 가도 되겠죠. 타베라스가 중견수를 볼 경우 잉여-오티-크렉의 외야 수비 헬게이트가 열린다는 리스크가 있지만요.

  8. BlogIcon skip55 2013.07.17 18:57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워낙 눈길을 사로잡을만한 녀석들이 부족하다 보니 petrick에게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지시는군요. 관련 기사가 두어개 있었는데, 살짝만 스크랩해서 붙여넣어 보죠. 대충 어떤 녀석인지 감이 오실듯...

    King(Petrick이 2년간 다닌 JC 코치) said Petrick, who won 16 games in his two seasons with the Wolves, “has one of the liveliest arms we have had in this program. He has good velocity, a sharp-breaking curve, he was OK with his change and he hits his spots.

    “He also has quick feet and is athletic. He had one of the best pickoff moves for a right-hander that I have seen.”

    Petrick said things are progressing in pro ball.

    “When I was in rookie ball, something clicked for me,” he said. “I started throwing harder and throwing strikes more consistently.

    ...

    Petrick’s fastball is a four-seamer. His curve is reliable, and he is working on perfecting the changeup.

    “That’s the hard part,” he said. “When you’re coming out of the (bull)pen, it’s hard to work on a pitch. But if I want to start, I know I have to get the change working.”

    Regardless of what he is throwing, his strikeout totals the last two summers, albeit in a still limited sample size, are impressive.

    “The strikeouts so far, that’s pretty funny,” he said. “I went into spring training thinking of myself as a groundball pitcher. If my fastball moves, I get them to hit it on the ground. But if you really hit your spots, you can strike out anybody.”

    ...

    As a starter in college, Petrick featured a fastball that sat at 90 mph, but now it reaches 93-94 mph consistently. His secondary pitches are improving with every outing, and his confidence is as strong as ever.

    Coaches see him more as a reliever in the short term, but as his secondary pitches continue to progress, a starting role is not out of the question.

    Coaches and scouts in the organization think it could take up two to three years before his arsenal is fit for the major leagues, but that his poise and preparation on the mound already are there. “Great composure,” Bilardello said. “You don’t know whether he’s given up two hits, or struck out the first two.”

    • Doovy 2013.07.17 20:30 Address Modify/Delete

      Composure와 Mentality만 봐서는 저렴하고 효율적인 셋업맨으로 커줄 것 같은데, 지금 하는 걸로 봐선 선발로 컨디셔닝을 받으면서 올라오겠군요. 이런 선수들이 잘되는 것은 참 보기 좋습니다. 다만 지금 보여주고 있는 삼진률은 레벨이 올라갈수록 점차 낮아질텐데, 얘가 릴리버로 클 것이라면 SwStr을 유도할 수 있는 구질이 확실히 장착되야 할 것 같네요.

  9. H 2013.07.17 22:32 Address Modify/Delete Reply

    시덥잖은 참견이긴 한데.. 시그는 저번에 솔로홈런 한 방 맞아서 ERA 0이 깨졌습니다

    • doovy 2013.07.18 01:03 Address Modify/Delete

      맞아요...며칠전에 Castro한테 한방 맞은걸 잊고 무실점이라고 써놨군요 ㅡㅡ 죄송합니다 수정했습니다

  10. BlogIcon skip55 2013.07.18 01:03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떠벌이 bowden발 소식입니다.

    In other Twins news, the St. Louis Cardinals, Cincinnati Reds, Los Angeles Dodgers, and Atlanta Braves are all chasing bullpen arms but have been told no on Glen Perkins. Those clubs all are monitoring Jesse Crain's health, as he might be the best reliever available.
    +
    The Cardinals are reviewing their options but at this point are not pursing anything specifically or aggressively. Can't blame them, as they are arguably the most well-rounded club in the league.

    • BlogIcon Doovy+ 2013.07.18 01:07 신고 Address Modify/Delete

      Jesse Crain는 영입전이 치열할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실현 가능성보다는 그냥 "아 그래도 Mo가 불펜 보강을 할 생각은 있나보구나" 라는 생각만 듭니다.

      Bowden 올해는 또 연례행사인 "5 Blockbuster Trades that can help both teams" 이런 시리즈 안쓰나요ㅎㅎ

  11. 히로옹 2013.07.18 10:05 Address Modify/Delete Reply

    Competitive Balance Round B 받았네요.. A가 좋은데 약간 아쉽네요

    유격수 Espinosa 로또 긁어 보는건 어떨까 싶네요. 마이너에 내려가서 잘치고는 있는데 가치가 많이 떨어졌고 메이저에 자리도 없는데 싸게 데려올수 있지 않으려나요

  12. BlogIcon skip55 2013.07.18 12:17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작년엔 암것도 없었는데 올해 그래도 B하나 받으니 기분 좋네요. 여기 slot money가 대충 6-700k 일텐데 이정도 금액이면 드랩 전략에 큰 도움되죠.

    AA에선 Cooney가 오늘도 호투했네요. 오늘까지 12경기 등판 70.2 IP, 13 BB / 73 K입니다. 반면에 Swagerty는 나와서 또 난타와 볼질에 털렸는데 이녀석 컨디션 난조가 심각하네요.

    제가 줄창 밀고 있는 Alexander Reyes는 오늘 5 IP, 7 H, 2 ER, 1/8 BB/K 찍고 내려갔습니다. 오늘 제구 좀 되는날이었던 듯. 오늘까지 5경기 선발 21.1 IP, 12 BB, 30 K, 3.80 ERA 네요.

  13. BlogIcon jdzinn 2013.07.18 12:53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Mercado는 GCL에서 공수 모두 똥을 싸고 있네요. Bean도 Johnson City 돌아왔는데 올해도 여전할 듯. 이제 시작인 선수들이지만 둘 다 A볼이나 밟아볼까 심히 우려스럽습니다.

  14. BlogIcon skip55 2013.07.18 13:50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Bean은 그래도 작년 GCL 성적은 준수했고, 올해 자칭타칭 준비 많이 했다 하니 더 지켜보겠는데, Mercado는 진짜 최악의 스타트군요. 기록보면 생각보다 발은 꽤나 빠른거 같은데 뭐 빠따에 맞추질 못하는듯...

    잘하건 못하건 한번 질러볼만한 도박이었기에 이녀석 픽한건 그렇게 아쉽지 않은데, over slot money로 500k 몰아주느라 3-10라운드서 Katz나 Pierce, kennedy같은 얘들 뽑은거 생각하면 열불이 터집니다. 이제사 하는 얘기지만 전 2013 드랩 별로 마음에 안들어요 -_-; 끽해야 Gonzales, Kaminsky, Reed, Collymore, Higgins, Loraine 정도...

    • BlogIcon jdzinn 2013.07.18 15:43 신고 Address Modify/Delete

      화이트삭스가 팀 앤더슨 앞에서 채가면서부터 꼬인 것 같습니다. 삼진이 많은 것 빼곤 A볼 직행해서 상당히 잘해주고 있네요.

by 주인장.


Cubs Series(Road) Recap

(미국시간)
5/7 Cubs 2, Cardinals 1

5/8 Cardinals 5, Cubs 4


Cubs와의 2게임 시리즈는 결국 1승 1패를 나눠가지며 끝났다. 1차전에서 Travis Wood에게 말리며 2-1로 패배, 연승행진을 마감한 Cards는 2차전에서도 한때 2-4로 리드를 허용했으나, Beltran과 Jay의 적시타에 힘입어 5-4로 역전승을 거두었다. 9회에 나온 Mujica는 역시 공 9개로 깔끔하게 삼자범퇴를 시키며 세이브를 올렸다. 불펜 방화의 주범들인 Boggs와 Rzep이 Maness와 CMart로 대체되고, 페라리도 하이 레버리지 상황에 나오지 않게 되면서, 불펜이 훨씬 안정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Series Preview: Cardinals vs Rockies

팀 성적
Cardinals 21승 12패 (NL Central 1위) Run Diff. +42
Rockies 19승 15패 (NL West 3위, 0.5 게임차) Run Diff. +26


이번 시리즈는 Rockies와의 주말 홈 3연전이다. Rockies는 한때 서부지구 1위를 달리는 등 돌풍을 일으켰으나, 최근 Rays, Yankees와의 인터리그 홈 6연전에서 2승 4패로 부진하면서 Giants와 DBacks에게 추월당해 지구 3위로 내려앉았다. 비록 기세가 한풀 꺾이긴 했으나, 만만찮은 상대이다.


현재 Cardinals의 승률은 .636으로, MLB 30팀 중 가장 높은 승률을 기록 중이며, 득실차도 Tigers에 이어 2위에 랭크되어 있다. 아직 타선의 상당수 멤버들이 부진에 빠져 있고, 불펜이 그렇게 불을 질러댔는데도 이렇게 좋은 성적을 내고 있음은 상당히 놀랍다. 작년 이맘때의 팀이 잘나가던 비결이 타선이었다면, 올해의 팀은 확실히 선발 로테이션이 이끌어가고 있다.



Probable Starters


Game 1: Shelby Miller vs Jon Garland            5/10 20:15 ET (5/11 9:15 KST)

Game 2: Adam Wainwright vs Jhoulys Chacin   5/11 14:15 ET (5/12 3:15 KST)

Game 3: Jaime Garcia vs Jorge De La Rosa     5/12 14:15 ET (5/13 3:15 KST)


이번 시리즈는 1차전만 저녁 경기이고, 2, 3차전은 낮경기로 편성되어 있다. 우리 선발들은 그다지 할 말이 없으니 상대 선발을 조금 들여다보면...


1차전 상대 선발은 Jon Garland이다. 4.25 K/9, 2.50 BB/9, 4.75 ERA, 4.39 FIP로 명불허전의 똥볼 피칭을 시전 중이다. 그의 패스트볼 평균 구속은 이제 87마일까지 내려왔다. 이런 구속으로도 올해 그럭저럭 먹고 살고 있는 것은 52.6%에 달하는 그라운드볼 비율의 공이 크다고 하겠다. 우리가 좌완 똥볼러에게 약하긴 하나, Garland는 우완 똥볼러이니 두려워할 것은 전혀 없다.


2차전에는 Rockies의 에이스 Jhoulys Chacin이 등판한다. Chacin은 한때 뛰어난 탈삼진 능력과 그라운드볼 유도 능력을 갖춘 유망주로 꽤 주목받았었으나, 2011년을 기점으로 탈삼진 능력이 크게 하락하여 지금은 젊고 공이 좀 더 빠른 Garland라고 할 수 있는 모습이다. 패스트볼 구속은 90마일 수준이며, 5.40 K/9, 2.56 BB/9, 50.5 GB%로 위의 Garland 스탯과 상당히 유사하다. 0.28 HR/9 라는 낮은 홈런 비율 덕에 2.56 ERA, 3.04 FIP를 기록 중이나, 이렇게 계속해서 홈런을 안 맞을 가능성은 별로 없다. 우리가 평균으로 빨리 회귀시켜 주도록 하자.


3차전에는 TJS에서 돌아온 Jorge De La Rosa가 나온다. De La Rosa는 2008-2009년 무렵에 이닝당 1개 꼴로 삼진을 잡으며 당시 95마일이 넘는 속구를 뿌리던 Ubaldo Jimenez와 함께 강력한 원투펀치를 이뤘던 투수지만, TJS 이후에는 탈삼진 능력을 엿바꿔 먹었는지 K/9가 반토막나 버렸다. 현재까지의 스탯은 4.93 K/9, 3.29 BB/9, 46.2 GB%, 3.52 ERA, 4.33 FIP 이다. LOB%(76%)가 비정상적으로 높은 것도 아니고, SIERA는 4.79로 더욱 좋지 않아서, 저렇게 낮은 ERA는 흑마술의 산물이라고 생각된다. -_-;;;


올해 들어 부쩍 붕붕거림이 심해진 우리 타선에게 있어서, 이렇게 탈삼진 능력이 없고 컨택이 비교적 용이한 선발투수들과의 대결은 나쁠 것이 없어 보인다. 상대 타선이 꽤 막강하지만 우리 선발진을 믿고 2승 1패를 예상해 본다.



Statistics


스탯은 Fangraphs를 참고하였으며, 순위는 NL 15팀 중에서의 순위이다.


투수 스탯 ERA/FIP/xFIP/GB% 1위인 Cards와, 타자 스탯 AVG/OBP/SLG/wRC+ 1위인 Rockies가 맞붙는 시리즈이다. 이쯤 되면 정말 진부하지만 창과 방패의 대결이라는 말이 딱 어울리지 않을까?



Player to Watch

Matt Carpenter: MCarp의 slash line은 현재 281/351/455로, 126 wRC+에 해당하는 성적이다. wRC+ 기준으로는 Beltran(142), Yadi(133), Holliday(127)에 이어 4위이며, 수비와 주루, 출장시간 등을 모두 고려한 WAR 기준으로는 1.4로 야수들 중 1위이다. 팀내 주전 중 수비와 주루에서 모두 플러스 값(리그 평균을 상회한다는 의미)을 나타내고 있는 선수는 MCarp가 유일하다. 얘 없었으면 진짜 어쩔 뻔했을까... -_-;; 우려했던 2루 수비도 UZR/150이 +9.2로 상당히 좋게 나타나고 있는데, 이는 NL에서 150이닝 이상 2루 수비를 본 선수 중에서 무려 4위에 해당하는 성적이기도 하다. (Utley보다도 위이다. ㅎㅎ) 아예 MCarp를 2루수로 계속 쓰고 Wong 등 미들인필드 유망주를 트레이드할 수도 있을 듯. 하지만...


David Freese: 그런 트레이드가 어려운 이유가 바로 이녀석의 존재이다. Freese는 지난 일주일 동안에도 250/250/300 으로 그다지 발전이 없었다. 시즌 성적은 208/278/250, 51 wRC+에 불과하다. Freese는 원래 그라운드볼 비율이 다소 높은 타자이지만, 올해는 그 비율이 63%나 될 만큼 땅볼을 죽어라고 양산하고 있다. 이렇게 타구를 굴려대기만 하면, 설사 타율이 작년 수준으로 올라간다고 해도 장타력은 회복되지 않을 것이다. (참고로, 타구를 복사하는 능력이 유난히 뛰어난 J모 선수의 그라운드볼 비율은 작년에 59%였는데, 올해는 48.4%로 오히려 줄었다.) Kolten Wong이나 Greg Garcia가 AAA에서 좀 더 잘해주고 있었다면, 당장이라도 Mcarp를 3루로 돌리고 유망주를 콜업해서 2루를 맡겨 보자고 하고 싶을 정도이다. 이러니 MCarp를 2루에 아예 고정시키기도 어렵다. 얘가 영영 회복하지 못하면 3루에 더 자주 기용해야 할 테니까...



Rockies 타선은 리그 1위답게 Tulo(348/442/652, 183 wRC+), CarGo(143 wRC+), Fowler(144 wRC+), Cuddyer(150 wRC+), Rosario(123 wRC+) 등 무서운 타자들이 즐비하다. 여기에 43타석에서 홈런 3개를 쳐낸 루키 Arenado도 위협적인 존재이다.




Go Cardina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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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zola 2013.05.12 05:14 Address Modify/Delete Reply

    음... 일어났더니 웨이니가 6이닝 작은 그거 중이던데... 7이닝 93개로 여전히 작은 그거 중입니다. 도전하기에 투구수가 조금 많긴 한데...

  3. zola 2013.05.12 06:03 Address Modify/Delete Reply

    막판에 투구수가 늘어나면서 구위가 떨어져서 노히트는 깨졌지만 2안타 완봉으로 경기 마무리합니다. 오늘 120개 이상 던졌기에 다음 피칭 때는 좀 적게 던졌으면 좋겠네요. 아무튼 2경기 연속 완봉이라니 정말 대단하네요. 제가 카즈 팬 한 이후로 올해 선발진이 제일 훌륭하지 않나 싶습니다.

  4. CyWaino 2013.05.12 09:00 Address Modify/Delete Reply

    밀러와 웨이니가 백투백 완봉...ㅎㅎㅎㅎ

  5. BlogIcon jdzinn 2013.05.12 13:35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슬슬 DTD 타이밍이 왔는데 올해는 좀 버텨줄 것 같습니다. 선발진 페이스가 떨어지더라도 불펜은 안정세에 들어섰고 타선도 UTU 할테니까요.

    그리고 올시즌 보면서 느끼는 건데 야디 계약은 오버페이나 공정무역이 아니라 바겐 같습니다. 지금 같은 활약 3년만 해주면서 꼬꼬마들 안착시켜주면 본전은 뽑고도 남는 듯ㅎㅎ

    • lecter 2013.05.12 14:54 Address Modify/Delete

      진짜 야디가 짱인 거 같습니다. 크루즈는 올해 통털어서 9이닝 뛰었군요 -_-;;

    • H 2013.05.12 15:05 Address Modify/Delete

      짱은 짱인데 초반부터 너무 오버페이스해서 나중에 퍼지지만 말기를.. 팀의 주춧돌인데;

    • yuhars 2013.05.12 20:14 Address Modify/Delete

      야디는 말 그대로 짱짱맨이죠. ㅎㅎ AP에게 미안하지만 AP를 안 잡은게 신의 한수가 되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 BlogIcon FreeRedbird 2013.05.12 23:39 신고 Address Modify/Delete

      AP는 벌써 반쯤 풀타임 DH가 되었더군요. 연봉과 상관없이 NL에서는 이제 뛸 수 없는 선수가 된 것 같습니다.

    • yuhars 2013.05.12 23:40 Address Modify/Delete

      AP가 올해 1루로 잘 못나오는건 족저근막염인가? 암튼 그거에 걸려서 그렇다고 하더군요. 건강만 하다면 아직 1루 수비를 못할정도는 아닌것 같습니다.

    • BlogIcon FreeRedbird 2013.05.13 00:22 신고 Address Modify/Delete

      족저근막염은 이전에 우리팀에 있을 때에도 몇 년 동안 꽤나 시달렸던 고질병입니다. 실제로 베이스러닝 시에 절뚝거리는 모습을 우리도 많이 봤었죠. 문제는 점점 나이를 먹어가고 있다는 점입니다. 나아질 가능성보다는 더 안좋아질 가능성이 훨씬 높죠. 게다가 여기만 문제도 아니고 온 몸이 성한 곳이 별로 없으니까요... 부상을 무시하고 뛰는 정신력은 칭찬해줄 만 하지만 시간이 지남에 따라 몸이 점점 맛이 가는 것은 어쩔 수 없습니다.

  6. BlogIcon skip 2013.05.12 16:33 Address Modify/Delete Reply

    matheny 얘기 들어보니 yadi가 나름 페이스 조절하는 법을 득도했나 보더라구요. 매 경기 100% 불태우지 않고 탱크에 에너지 좀 남겨놓지만, 그럼에도 여전히 누구보다 훌륭히 경기소화 하는데 지장없는 수준이라 얘길 하더군요.

    예를 들어 블로킹 할 때도 자긴 항상 두 무릎 땅에 쾅 땅에 찍으면서 공 막아냈고 결국 이게 악화되고 악화되서 이번 스캠에서의 허리 디스크 수술로 이어진거라는데, yadi는 자기 글러브질 믿고 한쪽 무릎만 꿇는다고 합니다. 하나 더해 몇주 전에 안 스토리지만 yadi가 한경기에 4-5번은 고개 상하좌우로 까딱까닥 하면서 수비수들 수비위치도 지정해 준다던데, 오버일 수도 있지만 정말 역대급 포수라 해도 과언 아닐꺼 같아요 ㅋ

    • billytk 2013.05.12 22:46 Address Modify/Delete

      포수 출신의 모 팀 배터리코치와 대화를 나눠본 적이 있는데...
      포수들은 나이 들면 몸이 안아픈 곳이 없다고 이야기 한적이 있었네요.
      매서니 이야기를 들으니 어느정도 이해가 가네요.

      요 내용 좀 퍼가겠습니다 ㅎㅎ

  7. yuhars 2013.05.12 22:02 Address Modify/Delete Reply

    주말에 바빠서 경기를 못봤더니 쌍으로 완봉하고 난리 났군요. ㅋㅋ 쉘비가 가장 마음에 드는건 신인임에도 불구하고 볼질을 안한다는 거네요. 작년 리바운딩할때 부터 잡현던 커멘드가 여전히 유효한것 같더군요. 거기에다가 벌크업의 영향인지 작년보다 구속도 더 잘나오고 구위도 더 좋아진것 같습니다. 커브도 존에 제구가 되니 충분히 쓸만한 구종이라고 보여지구요. 투구수 줄일만한 구종 하나만 익히면 대성할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웨이노야 지난경기에 한번 털렸으니 앞으로 10경기는 꾸준하게 해줄테니 걱정이 안되네요. 아무튼 시즌전에는 선발이 가장 문제가 될거라고 생각했었는데 이렇게 광분해주니 참 놀랍습니다. 이정도면 투코도 나름 능력이 있다고 봐도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8. H 2013.05.13 02:01 Address Modify/Delete Reply

    Fowler CF
    Pacheco 1B
    CarGo LF
    Tulo SS
    Rosario C
    Arenado 3B
    Rutledge 2B
    Blackmon RF
    De La Rosa P

    MCarp 2B
    Beltran RF
    Holliday LF
    Craig 1B
    Yadi C
    Freese 3B
    Jay CF
    Kozma SS
    Garcia P

    Jaime가 백투백투백 셧아웃을 해주면 좋겠지만 그것은 쿰일 테고;; 7이닝 2실점 안쪽으로 해결해줬으면 좋겠군요. 작년까지만 해도 상대가 좌완이면 오늘도 또 상큼하게 발라주겠구나 싶었는데 올해는 썩 믿음이 안 가긴 합니다. 어쨌든 한쿡 중계에선 자꾸 Reds가 지구 선두라고 헛소리 하고 있는데 10게임쯤 차이를 벌리면 그런 소리 안 하려나요? ㅎㅎ 잔뜩 이겨주길 바랍니다

    • Grady Frew 2013.05.13 03:16 Address Modify/Delete

      정말.. Reds가 1위라니, 해설이란 사실을 말해야 하는데 말이죠 ㅋㅋㅋㅋㅋㅋ

  9. H 2013.05.13 03:17 Address Modify/Delete Reply

    서브룩이 팔꿈치가 안 좋아서 15일 DL에 가고 Gast가 콜업됐답니다;

  10. Grady Frew 2013.05.13 03:18 Address Modify/Delete Reply

    헐 Westy가 갑자기 내려가고 Gast가 올라왔네요. 화요일에 등판한다니까 이틀 뒤엔 Gast 선발 경기를 보겠네요 ㅎㅎㅎ

  11. H 2013.05.13 03:24 Address Modify/Delete Reply

    1사 후 2루타를 맞았으나 삼진 2개 땅볼 1개로 아웃 3개를 잡고 일단 내려옵니다. 오늘은 커브 제구가 잘 되나보네요

  12. H 2013.05.13 03:28 Address Modify/Delete Reply

    De La Rosa는 제구가 저언혀 안 되네요.. 그냥 가만히 서 있기만 해도 될 것 같은데요..

  13. H 2013.05.13 03:33 Address Modify/Delete Reply

    MCarp가 스트레이트 볼넷 골라나갔는데 2,3번은 진루도 못 시키는군요.. 특히 트란형이 2구째에 타격해서 좌플로 끝난 타석이 아쉬운데요..

  14. H 2013.05.13 03:39 Address Modify/Delete Reply

    그러고 보니 서브룩이 Gast로 대체되면 우-좌-우-좌-우가 되는군요.. 쓰는 동안 1회랑 똑같은 전개입니다. 삼진-2루타.. 그럼 이제 삼진-땅볼인가요? ㅋ

  15. H 2013.05.13 03:46 Address Modify/Delete Reply

    삼진-땅볼 대신에 땅볼-삼진;; 어쨌든 매 이닝 2루타를 맞고 삼진 2개 땅볼 1개씩입니다;;

  16. H 2013.05.13 03:52 Address Modify/Delete Reply

    잡히긴 했습니다만 Freese가 밀어서 큼직한 라인드라이브 치는 걸 보니 아주 눈꼽만치 나아지긴 했는데요.. 당장 오늘 경기는 진작 점수를 냈어야 하는 상황인데 호투 아닌 호투를 선사해주고 있군요

  17. H 2013.05.13 04:04 Address Modify/Delete Reply

    땅볼 유도를 잘 했는데 2개가 다 내야수 사이로 빠져나가는 바람에 2사 잘 잡고 Tulo 소환-쓰리런 홈런으로 연결되는군요;;; 일단 졌다 생각하고 봐야겠습니다

  18. H 2013.05.13 04:57 Address Modify/Delete Reply

    2사 잘 잡고 8번 타자에게 투런 허용.. 이틀 동안 안 맞은 거 몰아서 다 맞네요;;

  19. H 2013.05.13 05:43 Address Modify/Delete Reply

    CMart가 잘 던지다가 심판 콜에 불만이 생겼는지 볼넷 내보내고 나서 똑딱똑딱 맞고 3실점;

  20. Encounter 2013.05.13 05:52 Address Modify/Delete Reply

    아이고 나가기 전에 들여다봤더니 0:8 이네요. 이놈의 타선은 살아나나? 싶으면 여지없이 사그라들고..

  21. lecter 2013.05.13 08:56 Address Modify/Delete Reply

    개스트가 올라오는군요. 전 정말 신기하다고 느끼는 게, 지난 몇년간 팜을 보면서, 특히 요새 1위하는 팜을 보면서 10위권 밖의 유망주들이 과연 메이저에서 뛸 날이 있을까 싶었는데, 귀신 같이 하나씩 데뷔하네요.

    • Grady Frew 2013.05.13 10:16 Address Modify/Delete

      Maness는 우리 사이트 랭킹에서 11위니 그렇다 쳐도, Gast는 작년 AAA에서 부진하면서 18위까지 내려갔었는데 신기합니다 ㅋㅋㅋㅋ

    • BlogIcon jdzinn 2013.05.13 12:59 신고 Address Modify/Delete

      10위권 밖의 꼬맹이들이 스팟으로 써먹기 쉬우니까 데뷔는 어렵지 않은 것 같습니다. 그래도 Gast가 무려 선발 기회를 받을 줄은 몰랐는데요. 지난 번 유망주 코멘트 할 때 '너님에겐 절대 선발 기회 안 옴'이라고 떠들었는데 뻘쭘하네요ㅋㅋ

    • yuhars 2013.05.13 13:29 Address Modify/Delete

      저도 가스트가 리온에게 밀릴거라고 생각하고 순위에도 안뽑았는데..;; 가스트에게 미안해지네요. ㅎㅎ

    • lecter 2013.05.13 14:13 Address Modify/Delete

      요새 구단에서 애들 올리는 게 시즌 초 우리의 예상을 철저히 짓밟고 있네요. 젭 내려갈 때 당연히 올라올 거라고 생각되넌 개스트 대신 40인에 없던 매니스와 C-Mart가 올라오고, 선발 필요할 때 되니까 개스트가 올라오고 ㅋㅋㅋ

by 주인장.


Giants Series(Road) Recap

(미국시간)
4/5 Giants 1, Cardinals 0
4/6 Cardinals 6, Giants 3

4/7 Cardinals 14, Giants 3


1차전에서는 Zito에게 또다시 틀어막히면서 작년 NLCS의 악몽이 되살아나는 느낌이었으나, 2차전에서 Vogelsong에게 승리를 거두더니 3차전에서는 Cain에게 무려 1이닝 9득점을 하는 집중력을 보여 주었다. 14-3의 대승은 다소 의외의 결과였는데, 특히 저쪽이 거의 베스트를 가동한 반면 우리는 전형적인 이동일 라인업으로 맞선 경기였기에 더욱 그랬다. 어쨌거나 기분 좋은 승리를 거두고 홈으로 돌아오게 되었다. 서부지구의 만만찮은 팀들을 상대로 원정 6경기를 3승 3패로 마무리한 것은 나쁘지 않은 결과라고 본다. 물론 연장 16회에 워크오프를 맞고 진 경기는 좀 저질이었지만...



Series Preview: Cardinals vs Reds

팀 성적
Cardinals 3승 3패 (NL Central 2위, 1게임차) Run Diff. +13
Reds 4승 2패 (NL Central 1위) Run Diff. +17


지구 1위 Reds와의 대결이다. 아직 극초반이라 순위가 그다지 의미는 없지만, 분명 Reds는 이번 시즌 최대 라이벌이고, 강력한 지구 우승후보이다. 게다가 오프시즌에 추신수를 영입해서, 한국 야구팬들의 응원까지 등에 업고 더욱 열심히 경기를 하지 않을까 생각된다. ㅎㅎ


Reds는 홈에서 컨텐더들인 Angels와 Nationals를 맞아 모두 2승 1패로 시리즈 승리를 거두어, 분위기도 좋아 보인다. 마지막 3차전에서는 Strasburg에게 6점을 뽑아서 이기기도 했다. 출루능력이 없는 Cozart 대신 추신수가 1번에 들어섬으로 인해 타선의 짜임새도 무척 좋아졌다.


Probable Starters


Game 1: Jaime Garcia vs Mat Latos        4/8 16:15 ET (4/9 5:15 KST)

Game 2: Lance Lynn vs Bronson Arroyo   4/9 20:15 ET (4/10 9:15 KST)

Game 3: Jake Westbrook vs Homer Bailey 4/10 13:45 ET (4/11 2:45 KST)


1차전은 홈 Garcia와 Latos의 대결이다. Garcia는 지난번 원정 등판에서 의외로 점수를 안 주고 잘 던져 주었으니, 이번엔 좀 더 좋은 모습을 기대해 본다. Latos는 작년 초반에 살짝 부진했었지만 시즌이 진행되면서 점점 본 모습을 찾아 갔다. Latos는 Chris Carpenter처럼 체인지업을 거의 던지지 않는 특이한 선발 투수로, 슬라이더와 커브가 상당히 강력하다. 우타 위주의 우리 라인업에는 상당히 까다로운 유형의 투수 같은데, 의외로 커리어 성적을 보면 Cards 상대로 아홉 번 선발 등판하여 9.00 ERA라는 참담한 성적을 기록 중이다. 비결이 뭔지는 도무지 모르겠지만, 그동안 잘 해 왔으니 이번에도 두들겨 주도록 하자.


2차전은 가장 우려되는 경기인데, 지난번 경기에서 Lynn이 워낙 안좋았기 때문이다. Reds 타선은 Diamondbacks 타선보다 한 수 위여서, 지난번처럼 배팅볼을 던지다가는 초반 대량실점으로 이어질 수 있다. 개인적으로 Lynn이 전혀 신뢰가 안가고 있는데, Lynn이 무너질 경우 나와서 이닝을 먹어줘야 하는 Kelly까지 요즘 부진하다는 것이 더욱 문제이다. (게다가 Kelly는 마지막 경기에서 타구에 손을 맞기도 했다.) 늘 고만고만한 Arroyo를 타선이 난타하여 타격전으로 이끌어 가는 수밖에 없어 보인다.


3차전의 Westbrook 역시 지난 번 경기에서 볼넷을 6개나 내주며 불안한 모습을 보였는데, 원래 제구가 나쁘지 않은 Westbrook이므로 조금은 나아지지 않을까 예상해 본다. Westbrook의 특성상 그라운드볼이 많이 나올텐데, Freese가 라인업에 복귀하면 MCarp가 2루수로 출장할 것이므로, 내야 수비가 관건이 될 것이다. 상대 투수인 Homer Bailey는 그간의 실망스런 모습을 뒤로 하고 제법 쓸만한 투수로 탈바꿈해 가는 듯한 느낌인데, 이전 경기에서 Nats 상대로도 6이닝 6K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하지만 여전히 장타를 많이 허용하는 약점이 있으므로, Westy가 퀄리티스타트 정도 해줄 수 있다면 우리 타선이 어떻게 해볼 수 있지 않을까 싶다.



Statistics



스탯은 Fangraphs를 참고하였으며, 순위는 NL 16팀 중에서의 순위이다.


아직 경기수가 적어서 팀 스탯은 큰 의미가 없다. 그냥 참고만 하시기 바란다.



Player to Watch

David Freese: 1차전부터 선발 출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Freese 본인은 괜찮다고 주장하는데, 컨디션이 어떨지 모르겠다. 솔직히 그동안 MCarp가 잘해 줘서 공백이 크게 느껴지지는 않았다.


Matt Carpenter: Freese의 복귀로 주로 2루에 기용될 것으로 보인다. Lynn이 맛이 간 지금, 이번 시리즈에 stuff로 상대를 압도할 수 있는 선발 투수는 없으므로, 내야수비의 중요성이 더욱 부각될 것이다. 그의 2루 수비는 이 시리즈 뿐 아니라, 시즌 전체를 좌우할 중요한 요소이다.


코사마: 현재 코사마가 팀 타율 1위(.333), OPS 2위(.846), 타점 공동 1위(5), 홈런 공동 1위(1)에 랭크되어 있다는 사실을 아시는지? 주인장은 결국 Fangraphs의 ottoneu 판타지 리그(여긴 기본적으로 dynasty format이다)에서 거금 $1에 코사마를 영입했다. 이런 날이 오게 될 줄이야...


추신수, Todd Frazier: 상대 타선에서는 이 둘이 현재 가장 타격감이 좋은 것 같으므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특히 1번 추신수를 쉽게 출루시킨다면 시리즈가 무척 힘들어질 것이다.



Miscellanies

- Jason Motte의 팔꿈치에 대해 이번 주 중에 다시 검사가 이루어질 예정이라고 한다. 어째 예감이 좋지 않다. 별 일 없어야 되는데...

Posted by FreeRedbir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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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Doovy 2013.04.09 07:44 Address Modify/Delete Reply

    야디는 참 포수로써 깔 부분이 없네요. 그래도 동점에서 이닝이 끝납니다.

  3. H 2013.04.09 07:48 Address Modify/Delete Reply

    트란형 3-0에서 그 공을 꼭 쳐야 했었어? ㅠㅠ

  4. H 2013.04.09 07:52 Address Modify/Delete Reply

    정상적인 타자라면 이 몸쪽 벨트라인 공은 완전 먹잇감인데 맷잉여는 정상적인 타자가 아니니;; 쩝 9회로 가네요..

  5. Doovy 2013.04.09 07:53 Address Modify/Delete Reply

    동점에서 봑스를 쓰려나보네요...

  6. H 2013.04.09 07:55 Address Modify/Delete Reply

    맷잉여가 Boggs로, Rosie가 Sugar로..

  7. H 2013.04.09 07:56 Address Modify/Delete Reply

    스트레이트 볼넷;; 아주 지고 싶어 작정을 했구나

  8. H 2013.04.09 07:58 Address Modify/Delete Reply

    좌타자 바깥쪽으로 던진다는 게 다 얼척없이 벗어나네요.. 11년 모드인지 제구가 대체 왜 이래 ㅠㅠ;;;

  9. H 2013.04.09 08:00 Address Modify/Delete Reply

    BP 잡는다 쳐도 Bruce는 어쩔 건데;;; 전반기 불펜 불안이 팀 종특이 되는 거 아닙니까 이거;;

  10. H 2013.04.09 08:01 Address Modify/Delete Reply

    BP에게 역전타 맞고 GG..

  11. H 2013.04.09 08:06 Address Modify/Delete Reply

    밀어내기까지;; 불펜에서 영점은 잡고 왔나 모르겠네요;; 어차피 이 경기는 졌을 테니 저도 이만;;; 아 홈 개막전에서 이렇게 조공 받고 지다니요

  12. BlogIcon jdzinn 2013.04.09 08:11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한순간 마이너리그 팀으로 변하는 종특이 또 발휘됐군요. 애당초 박스를 클로저로 쓴다는 것부터가 코메디. 코사마는 클러치 상황만 되면 뇌가 없어지는 버릇 여전하구요.

  13. Beltrain 2013.04.09 08:15 Address Modify/Delete Reply

    어째 한화의 기아전 안승민-김광수 콤보를 보는듯 하군요 ㅡ.ㅡ

  14. Encounter 2013.04.09 08:28 Address Modify/Delete Reply

    진정한 졸전이군요. 올 시즌 생각보다 갑갑할지도 모르겠습니다.

  15. Beltrain 2013.04.09 08:40 Address Modify/Delete Reply

    Boggs는 제가 볼때마다 볼질만 하네요 ㅎ 성적 웬만큼 찍어줘도 전혀 믿음이 안 가는 녀석.. 근데 여기 분들중에 대전야구장 자주 가시는 분 혹시 계신가요? ㅎㅎ

    • yuhars 2013.04.09 09:33 Address Modify/Delete

      전 대구에 살아서 대구 야구장은 자주 갑니다만 대전구장은 가본적이 없네요. ㅎ

  16. yuhars 2013.04.09 09:33 Address Modify/Delete Reply

    헐 이후에 그냥 개 털렸군요. 로지는 아직 8회를 맡을 정도의 컨트롤이 없는것 같고 박스는 다시한번 자신이 절대 마무리 감이 아니라는걸 말해주네요. 매년 시즌초마다 벌어지는 불펜의 불질이 이제는 지겨워지고 있습니다. -_-;

  17. Doovy 2013.04.09 09:50 Address Modify/Delete Reply

    아니 13:4라니요.... 이게 무슨 재앙입니까.... 박스 나와서 볼질하는거 보다가 나갔는데 혹시나 웍오프가 나왓나 해서 체크해보니 이런 말도 안되는 점수차가....

  18. BlogIcon FreeRedbird 2013.04.09 10:28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9회에 9실점... 할 말이 없군요. -_-;;;

  19. BlogIcon skip 2013.04.09 11:25 Address Modify/Delete Reply

    아 스코어 확인안하고 제일 먼저 들어왔는데 Doovy님 13:$라니요...., 주인장님 9회에 9실점 리플보고 -_-?!! 이런표정 짓게 되네요 -_-;;; 홈 개막전에서 이런 쇼를 하다니, 오늘 하루는 야구 쉬어야겠습니다 -_-;;;

  20. BlogIcon skip 2013.04.09 11:44 Address Modify/Delete Reply

    허 참 생각할수록 빡치네요 -_-;;;

    • Doovy 2013.04.09 12:03 Address Modify/Delete

      스킵님 어지간히 충격받으신듯 ㅋㅋㅋㅋㅋㅋㅋㅋ 이거 아무래도 2000년대 카즈의 4월 불펜 몰락 시리즈 한번 해봐야겤ㅅ는데요

    • grady frew 2013.04.09 12:14 Address Modify/Delete

      ㅜㅜ충격받으실 만 하죠.. 전 일어나니 4:4 씻고오니 7:4 나가기직전 12:4였는데 아직도 끝나지않던...

      그나저나 잔혹사 시리즈라니....정녕 답이 없는겁니까 이팀불펜은..

    • yuhars 2013.04.09 13:11 Address Modify/Delete

      저도 결과보고 엄청 빡치더군요. 오늘 아침 출발부터 되는일이 없네요. -_-;

    • H 2013.04.09 18:07 Address Modify/Delete

      아주 미치고 팔짝 뛰고 돌아버리겠네요 진짜... 하루 왠종일 얼마나 화가 나던지...

      홈 개막전에 원로들 다 와 있는 자리에서 천국팀 합류하신 레전드 추모도 하고 한 자리인데 하필 Reds 상대로 이딴 경기를 하다뇨 _-;;; 추신수의 그 엄청난 조공을 받고 대체 이게 뭐하는 짓이랍니까 아 속 터져

  21. friden 2013.04.09 12:55 Address Modify/Delete Reply

    복스덕분에 란타지팀 ERA 162를 적립했네요.

by 주인장.


이 시리즈는 Doovy님과 순서를 바꿔서 내가 담당하기로 했었는데, 결과적으로 또 제시간에 올리지 못했다.

아침에 올리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막상 일어나서 보니 이미 경기가 끝나 있었다.

왠 뜬금없는 월요일 낮경기? 라고 황당해했는데.. 알고보니 미국 공휴일(Labor Day) 이었던 것이다. -_-;;


Nationals Series(Road) Recap

(미국시간)
8/30 Nationals 8, Cardinals 1
8/31 Nationals 10, Cardinals 0

9/1 Cardinals 10, Nationals 9

9/2 Nationals 4, Cardinals 3


NL 최강팀이라고 해도 손색이 없는 Nationals는 역시 매우 강했다. Jordan Zimmermann을 털었던 3차전을 제외하면 상대 투수를 거의 전혀 공략하지 못했고, 반면 우리 투수진은 4경기 동안 31점을 허용하며 무너졌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해적떼가 맥주네에 스윕 당해서 여전히 와일드카드 순위가 뒤집히지 않고 있다는 것이다. 오히려 해적떼보다도 1게임차로 바싹 쫓아오고 있는 Dodgers가 훨씬 강력한 위협이 될 듯 하다.


Series Preview: Cardinals vs Mets

팀 성적 (1차전 종료 후 기준)
Cardinals 73승 62패 (NL Central 2위, 8.5 게임차/NL Wildcard 2위) Run Diff. +97
Mets 64승 71패 (NL East 4위) Run Diff. -28


해적떼와 Nats에게 4연패를 하는 동안 단 1점밖에 내지 못한 덕에, 득실차 조작이 좀 줄어들었다. 하지만 여전히 Pythagorean Expectation은 78승으로 나오고 있어서, 성적에 비해 득실차가 여전히 매우 우수한 편이다.

Mets는 시즌 초반에 로테이션과 David Wright의 힘으로 잘나가기도 했었는데, 결국 DTD를 시전하며 지구 4위로 내려앉았다. 비교적 약체인 팀을 홈에서 맞이하게 되었으므로, 2승 1패는 기본이고 스윕을 노려야 할 것이다.


Probable Starters


Game 1: Cardinals 4, Mets 3


Game 2: Jaime Garcia vs Matt Harvey  9/4 20:15 ET (9:15 KST)

Game 3: Adam Wainwright vs R.A. Dickey  9/5 13:45 ET (2:45 KST)


지난번 등판에서 Rockies를 상대로 7이닝 9K 무실점의 빛나는 투구를 했던 루키 Collin McHugh와 Joe Kelly가 맞붙는 1차전이 이번 시리즈의 분수령이라고 보았는데, 다행히 4-3으로 승리를 거두었다. 2차전과 3차전도 상대 투수가 만만치는 않다. 2차전에는 루키 Matt Harvey가 나올 예정인데, Harvey는 S급 유망주답게 메이저리그 승격 후 7게임에서 2.76 ERA, 3.06 FIP의 훌륭한 투구를 하고 있다. 9이닝당 탈삼진이 10.4개로 역시 명불허전이라는 생각이 든다. 다만 많은 pure stuff 위주의 투수들이 그렇듯이 볼넷이 다소 많고 플라이볼 성향이 매우 강한 투수이므로, 애매한 볼에는 휘두르지 말고, 되도록 장타를 노리는 쪽이 바람직하다. 3차전은 올해 Cy Young 후보로까지 거론되는 R.A. Dickey를 상대하게 되는데... Dickey는 바로 전 등판에서 완봉승을 거두는 등 최근 3경기 23이닝에서 단 2실점하며 절정의 컨디션을 보여주고 있어서, 매우 어려운 경기가 예상된다. 게다가 Cards는 지난 6월의 맞대결에서 Dickey에게 이미 한 차례 완봉패를 당한 경험도 있다. 일단 1차전을 잡았으니, 내친 김에 Harvey까지 꺾고 조금 가벼운 마음으로 Dickey를 상대하는 것이 좋을 듯 하다.


Statistics



스탯은 Fangraphs를 참고하였으며, 순위는 NL 16팀 중에서의 순위이다.


Mets는 전반적으로 그저 그런 스탯을 가지고 있는데, UZR/150이 리그 꼴찌라는 점이 눈에 띈다. -7.8은 MLB 30팀 전체 중에서도 꼴찌인 수치로, Tigers보다도 안좋게 나타나고 있을 정도이다.


Player to Watch

트란형이 무릎 때문에 당분간 출전이 좀 어려워 보이는데... 대신 주전으로 기용될 Matt Carpenter의 역할이 중요해 보인다. 사실 진작부터 트란형에게 휴식을 좀 더 주고, MCarp를 더 많이 기용했어야 하는 것이 아닐까 하는 아쉬움이 있다.


Nats 시리즈에서 5.1이닝 6실점으로 부진했던 Jaime Garcia가 이번에 어떤 모습을 보여 줄 지도 관심거리이다.


Miscellanies

- 이미 알려진 대로, Furcal이 torn UCL로 시즌 아웃 되었다. 일단 4-6주 정도 재활을 시도해 본다는데, 잘 안되면 TJS를 받게 될 것이다. 야수는 투수보다 TJS 회복 기간이 짧은 편이긴 하나, 그래도 기본 6개월 이상은 걸리므로, 내년 시즌 초반의 결장은 불가피하다.


- Shelby Miller가 미국시간으로 화요일, 즉 내일 메이저리그 로스터에 합류할 것으로 예상된다. 일단은 불펜에서 던질 예정으로 되어 있다. 그밖에도 Chambers, Marte, Ryan Jackson 등의 콜업이 발표되었다.


- Oscar Taveras의 콜업은 일단 Texas League의 플레이오프가 끝나고 다서 다시 고려할 예정이라고 한다.


- Kevin Goldstein이 Houston Astros 프런트에 Pro Scouting Coordinator로 합류하면서 BP와 ESPN을 떠나게 되었다.

Posted by FreeRedbir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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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H 2012.09.06 04:24 Address Modify/Delete Reply

    대체 이 형을 왜 3번 스팟에..

  3. H 2012.09.06 04:32 Address Modify/Delete Reply

    Miller는 썩 좋아보이지는 않는군요. 구속도 구속이고 로케이션도 썩 안정적이지 않고..

  4. BlogIcon jdzinn 2012.09.06 04:35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셸비 첫인상은 그냥 그렇네요. 다음 이닝에 상위타순 돌아오니까 좀 더 보죠ㅎ

  5. H 2012.09.06 04:39 Address Modify/Delete Reply

    진짜 패턴 단순한데.. 볼카운트 유리하면 무조건 포심 노리고 휘두르면 될 거 같은데요;;

  6. H 2012.09.06 04:42 Address Modify/Delete Reply

    갑자기 삘 받았는지 92 93마일을 존 모서리에 꽂아대네요..

  7. H 2012.09.06 04:49 Address Modify/Delete Reply

    커브나 첸졉도 존 안에 그런대로 집어넣고 있고.. 포심 커맨드도 급 잡혀서 좋은 데 93 94마일 집어넣고 있고.. Lynn보단 훨씬 낫네요;;

  8. BlogIcon jdzinn 2012.09.06 04:52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90-94의 평범한 듯한 패스트볼인데 종속이 좋은 모양입니다. 헛스윙이 난무하네요.
    보조구질은 몇개 안 던졌지마느켈리랑 별다를 바 없는 것 같네요.

  9. BlogIcon jdzinn 2012.09.06 04:54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포심 구위는 작년 릴리버 시절 린이 뒤지진 않을텐데요ㅎㅎ

  10. H 2012.09.06 04:54 Address Modify/Delete Reply

    무사 1,3루에 Craig이 대타로 나오는데.. 보나마나 폭삼일 텐데;;

  11. H 2012.09.06 04:55 Address Modify/Delete Reply

    차라리 폭삼을 당하지 -_-;;;; 에혀 종특..

  12. H 2012.09.06 05:02 Address Modify/Delete Reply

    득점권 6타수 무안타 중..

  13. BlogIcon jdzinn 2012.09.06 05:04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웨이노가 퀄리티만 해줬어도 게임은 됐겠네요. 우리 팀이야 뭐 이런 상황에 절대 랠리 게임은 못할테고 쩝

  14. H 2012.09.06 05:04 Address Modify/Delete Reply

    Marte 이 자식은 초구에 담장 상단을 허용하는군요 -_-;;; 그냥 얘 방출하죠..

  15. H 2012.09.06 05:07 Address Modify/Delete Reply

    하여튼 DD 이놈은 공을 가끔 이상한 데로 던져서 문제..

  16. H 2012.09.06 05:08 Address Modify/Delete Reply

    수비가 안 도와주긴 했지만 Marte는 아웃 1개도 못 잡고 불만 잔뜩 지른 뒤 끌려내려갑니다.

  17. BlogIcon jdzinn 2012.09.06 05:10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마르테는 그냥 방출하는 게 낫겠습니다. 그리고 걸핏하면 가비지 때 올리는 살라스 이럴 때 썼어야죠.

  18. BlogIcon jdzinn 2012.09.06 05:13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올해 마시니 평점 얼마 주시겠습니까?
    저는 DS 가면 D, 못가면 F 주겠습니다. 개인적으로 감독도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 yuhars 2012.09.06 09:34 Address Modify/Delete

      전 작년 TLR보다도 훨씬 못하다고 보고 있습니다. 그냥 제가 FM할때 선수들 체력 빠지면 전술이나 선수 생각 안하고 같은 포지션의 후보를 기용하거나 로테이션 맞춰줄려고 억지로 선수를 기용하는 것과 비슷한 운영을 야구에서 보여주고 있네요. 즉 아무런 생각없이 감독하고 있다는 야그죠. ㅡ.,ㅡ 침체에 빠진 5월부터 지금까지 반등의 실마리나 그런것 하나 없이 시즌 내내 답답한 운영을 하는것도 능력이라면 능력이긴 할것 같네요.;;;

    • BlogIcon FreeRedbird 2012.09.06 10:17 신고 Address Modify/Delete

      경기운영은 너무 미숙한 것 같고... 그나마 쓰잘데기없는 정치행사에 참가한다거나 선수와 싸우고 인터뷰를 통해 선수를 욕하는 등의 off-field trouble이 없다는 점을 인정해서 D 정도 주겠습니다.

  19. yuhars 2012.09.06 11:33 Address Modify/Delete Reply

    밀러의 공을 보니 94마일이 나오기 시작한 시점 부터의 공은 확실히 훌륭하더군요. 선발로 꾸준하게 94마일대의 공을 던질수 있느냐가 성공의 관권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삼진 잡을때의 속구의 로케이션은 그야말로 ㄷㄷㄷ... 올스타 브레이크 이후의 엽기적인 K/BB가 괜히 나온게 아니었다는 생각이 듭니다.

  20. BlogIcon skip55 2012.09.06 11:43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MM, 아가들 자신감 키워주고, 어려울때 잘 끌어 나갈 수 있는 점을 높이 샀다고 mo가 언급했지 않나요. 확실히 어린선수들이 TLR 때보단 적응하기 좀 쉬워졌긴 한데, 뭐 부진할때 팀미팅 소집하고 열심히 하던데, 황당하게도 그 다음날 경기보면 달라진거 하나 없이 그냥 똑같이 지더군요 -_-;;;

    '쓸데없는' 작전에 쉬프트 남발이고, 당췌 무슨 이유인지 DD만 죽어라 총애하는 것도 그렇고 여러모로 마음에 드는 구석이 없는 양반입니다.

  21. BlogIcon skip55 2012.09.06 11:46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밀러는 8월 초순 정도부터 average 93-95mph 수준의 fastball을 100% 되찾아 왔습니다. 나름 성공적인 쇼케이스같은데, 선발로 뛰려면 아직 makeup 부분에서 발전이 더 필요하죠. 잘 던지는 놈 뭐라 하는거 같아 미안하지만, 2주전에 본 경기에 따르면 아직도 저거 직구 넣을 타이밍 아닌데... 하는 순간에 그냥 씩씩히 직구 꾸겨넣고 쳐맞는 경우도 많아서...-_-;;;

    Waino는 arm slot 문제라 하더군요. 금방 고쳐 지겠죠.

올스타 브레이크를 맞아서, 우리가 작년 말에 직접 만들었던 Cardinals TOP 20 유망주들이 어떤 시즌을 보내고 있는지 점검해 보고자 한다. skip님의 활약으로 이미 이전보다 훨씬 빠르고 다양한 팜 시스템 소식을 접하고 있지만, 이렇게 한 자리에 모아서 정리해 보는 것도 나름 의미가 있을 것 같다.


Redbirds Nest in Korea 선정 2012 Cardinals TOP 20 리스트(링크)


오늘은 11-20위의 유망주들을 살펴보도록 하겠다.



11. Maikel Cleto, RHSP/RP
Current : St. Louis Cardinals(MLB)
YTD Stat : (MLB) 9 IP, 7.00 ERA, 6.51 FIP, 15.0 K/9, 2.0 BB/9, 7.50 K/BB, 4.00 HR/9, 30.4 GB%

                (AAA) 32 IP, 3.94 ERA, 2.89 FIP, 11.53 K/9, 2.53 BB/9, 4.56 K/BB, 0.84 HR/9, 45.5 GB%
STOCK : STEADY

구단은 Cleto를 올 시즌부터 불펜에만 기용하고 있는데, 시즌 초반의 삽질을 극복하고 AAA에서 매우 좋은 성적을 기록하다가 콜업되었다. 메이저리그에서 그의 문제는 피홈런인데, 작년에도 4.1이닝에서 홈런을 2개 허용하여 올해까지 총 13.1이닝에서 6개의 홈런을 허용하였다. 마이너리그에서는 계속 적당한 수준에서 피홈런을 통제해 왔으므로, 이것이 단지 샘플 사이즈가 작아서인지 아니면 그의 패스트볼이 메이저리그에서 잘 통하지 않는 것인지는 좀 더 두고 보아야 할 듯.

12. Matt Carpenter, 3B/1B/Corner OF
Current : St. Louis Cardinals(MLB)
YTD Stat : (MLB) 154 PA, .291/.364/.500, 133 wRC+, 0 SB/0 CS, 19.8 LD%, 41.5 GB%, 9.1 BB%, 20.1 K%
STOCK : RISING

Matt Carpenter는 스프링캠프에서의 좋은 활약으로 메이저리그 로스터에 입성한 후 한 번도 마이너리그로 내려가지 않고 있다. 올 시즌 유난히 부상이 많았던 Cardinals의 메이저리그 로스터에서, 여기저기 빈자리를 메꿔 준 Carpenter의 공로는 결코 작지 않다. .209의 ISO는 뽀록으로 보이며, 앞으로 계속 이런 장타력을 보여줄 것 같지는 않다. 그러나, 마이너리그에서 20%대를 기록하던 BB%도 올라갈 여지가 있어 보이므로, 장타력이 원래 수준으로 돌아가더라도 퍼포먼스가 크게 나빠지지는 않을 것이다. 요즘 메이저리그는 3루수 기근이 계속되고 있으므로, Carpenter를 주전 3루수 감으로 생각하는 구단들이 있을 것 같다. 다가오는 트레이드 데드라인에 Cox와 Carpenter 둘 중 하나는 트레이드 될 가능성이 있어 보인다.

13. Joe Kelly, RHSP
Current : St. Louis Cardinals(MLB)

YTD Stat : (MLB) 33.1 IP, 2.70 ERA, 4.32 FIP, 5.67 K/9, 3.51 BB/9, 1.62 K/BB, 0.81 HR/9, 46.7 GB%

                (AAA) 72.1 IP, 2.86 ERA, 3.35 FIP, 5.60 K/9, 2.61 BB/9, 2.14 K/BB, 0.25 HR/9, 53.3 GB%
STOCK : STEADY


Kelly는 Jaime Garcia의 DL행 이후 대신 메이저리그 로테이션에 포함되었다. 2.70의 ERA는 그 뒤의 스탯들이 나타내는 underlying skill들로 볼 때 계속 유지하기가 어려워 보이며, 실제로 경기를 봐도 그의 공은 그렇게 위력적으로 느껴지지 않는다. 장기적으로 메이저리그에서 선발투수로 커리어를 이어 가기 위해서는 올해 AAA에서 보여줬던 것처럼 50% 이상의 그라운드볼 비율을 유지하면서 볼넷을 좀 더 줄일 필요가 있다. 주인장의 눈에는 4-5선발 감으로 보인다.

14. John Gast, LHSP
Current : St. Louis Cardinals(MLB)

YTD Stat : (AAA) 57.2 IP, 5.31 ERA, 4.48 FIP, 6.71 K/9, 3.28 BB/9, 2.05 K/BB, 1.09 HR/9, 42.6 GB%

                (AA) 51.1 IP, 1.93 ERA, 3.69 FIP, 7.19 K/9, 2.28 BB/9, 3.15 K/BB, 0.88 HR/9, 44.7 GB%
STOCK : STEADY


Gast는 Springfield에서 좋은 성적을 올리며 주가를 끌어올렸으나, AAA 승격 이후 볼넷이 이닝당 1개 증가하면서 고전하여 AA에서 올라갔던 주가를 다시 까먹고 있는 중이다. 어중간한 탈삼진 능력에 어중간한 GB%를 가지고 있으므로, 볼넷을 억제하는 것은 그에게 정말 중요한 과제이다. 팜에 선발 유망주가 많은 반면 좌완 불펜 요원은 거의 없다시피 하므로, 좀 아깝긴 하지만 Gast를 릴리버로 전환하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Freeman보다는 낫지 않을까?

15. Adron Chambers, CF
Current : Memphis Redbirds(AAA)
YTD Stat : (MLB) 42 PA, .250/.325/.306, 55 wRC+, 0 SB/1 CS, 13.6 LD%, 54.5 GB%, 9.5 BB%, 28.6 K%
                (AAA) 206 PA, .317/.390/.389, 106 wRC+, 6 SB/2 CS, 10.5 LD%, 52.9 GB%, 10.0 BB%, 16.2 K% 
STOCK : STEADY

Chambers는 AAA에서 괜찮은 활약을 해 주고 있으나, 메이저리그에서는 다소 부족한 모습을 보여 주었다. Sugar와 번갈아가며 CF로 기용되는 모습을 보고 있노라면 Jon Jay가 절실히 그리워지곤 했던 것이다. 부족한 장타력을 선구안과 스피드로 메꿔야 하는데, 아직도 자신이 가지고 있는 재능을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고 있는 것 같다. 집중력도 문제가 있고... 조금만 더 잘 해주면 좋은 4th OF가 될 수 있을 것 같은데 말이다.

16. Boone Whiting, RHSP/RP
Current : Palm Beach Cardinals(A+), DL(Forearm flexor strain)
YTD Stat : 없음
STOCK : FALLING

작년과 재작년에 매우 인상적인 컨트롤을 보여주면서 TOP 20 리스트에 이름을 올렸던 Whiting은 전완 부상으로 올 시즌 전혀 등판을 하지 못하고 있다. 당초 예상은 6월말 복귀였으나, 7월이 되었는데도 별다른 소식이 들리지 않고 있다. 툴이나 업사이드가 아니라 순전히 성적에 의해 주목을 받았던 유망주이므로, 계속해서 성적으로 자신을 증명해 주어야 하는데, 이렇게 경기에 나오지 못하면 주가가 많이 떨어질 수밖에 없다.

17. Brandon Dickson, RHSP/RP
Current : Memphis Redbirds(AAA)
YTD Stat : (MLB) 2.1 IP, 0.00 ERA, 2.21 FIP, 3.86 K/9, 0.00 BB/9, infinite K/BB, 0.00 HR/9, 70.0 GB%
                (AAA) 88.0 IP, 3.58 ERA, 4.04 FIP, 4.91 K/9, 2.05 BB/9, 2.40 K/BB, 0.82 HR/9, 47.3 GB%
STOCK : SLIGHTLY FALLING

Dickson은 올 시즌 들어 갑자기 탈삼진이 급감하였는데, 원인은 불분명하다. 볼넷은 그럭저럭 억제하고 있어서, 마치 과거의 Brian Broderick을 보는 것 같은 스탯인데, Broderick을 닮아가는 것은 전혀 바람직하지 않다. 84년 11월생으로 현재 만 27세인 Dickson이 마이너리그에서 이렇게 퇴보하고 있을 시간은 없다.

18. Charlie Tilson, CF
Current : Johnson City Caridnals(R+), DL(Shoulder surgery, Torn labrum)
YTD Stat : 없음
STOCK : FALLING

Tilson은 extended spring training에서 어깨를 다치고 수술을 받았는데, 9월에 instruction league에 복귀할 예정이라고 한다. 정규시즌에는 전혀 모습을 드러내지 못하게 되었으므로, 유망주로서의 주가 하락은 불가피하다. 아직 어리므로 내년을 기대해 보자.

19. Tommy Pham, CF
Current : Springfield Cardinals(AA), DL(Shoulder surgery, Torn shoulder joint)
YTD Stat : (AA) 43 PA, .154/.233/.282, 44 wRC+, 0 SB/0 CS, 20.0 LD%, 45.0 GB%, 9.3 BB%, 44.2 K%
STOCK : RAPIDLY FALLING

그동안 퇴행성 안구질환과 어깨, 손목 부상에 시달려 온 Pham은 이번에는 어깨를 다쳐서 수술을 받았다. 이제는 TOP 20이 아니라 TOP 30을 만들어도 들어가기 힘들지 않을까 싶을 만큼, 그에게는 거의 기대를 하지 않게 되었다.

20. Anthony Garcia, OF
Current : Quad Cities River Bandits(A)
YTD Stat : (A) 295 PA, .298/.376/.538, 151 wRC+, 3 SB/5 CS, 19.5 LD%, 32.0 GB%, 8.1 BB%, 21.7 K%
STOCK : RISING

올해 풀시즌 마이너리그에 처음으로 데뷔한 Garcia는 매우 성공적으로 싱글A에 안착한 느낌이다. 연말의 리스트에서 TOP 10 진입이 유력한, 한참 떠오르고 있는 유망주.



보너스로 Honorable Mention의 5명을 간략히 살펴보면..


Adam Reifer: AAA에서 탈삼진 급감(5.53 K/9)으로 삽질 중(4.89 ERA, 5.04 FIP)

Deryk Hooker: AA에서 릴리버로 전환. 볼넷(3.97 BB/9)과 피홈런(1.59 HR/9)이 많아 별로 좋은 인상을 주지 못하고 있음.

Jonathan Rodriguez: A+에서 107 wRC+, .252/.327/.405로 다소 평범한 시즌을 보내는 중

Cody Stanley: 금지약물 양성 반응으로 50게임 출장 정지 후 A+에서 25타석에 나와 .136/.160/.227 기록. 6월에 손가락 골절로 DL행. 에라이...

Tyler Lyons: AA에서 호투 후 6월에 AAA로 승격. Memphis에서의 높은 ERA(6.18)는 1.63 HR/9와 57.1%의 LOB%에 기인한 것으로 보이며, 삼진과 볼넷만 보면 9.76 K/9, 2.28 BB/9로 좋은 성적을 기록 중. 여기 다섯 명 중에 유일하게 주가를 올리고 있는 유망주인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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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doovy 2012.07.11 04:44 Address Modify/Delete Reply

    불펜 강화가 필수인 상황에서 Astros에서 한창 주가를 올리고있는 Brett Myers 얘기가 있는데요, Jeff Luhnow가 과연 어떤 대가를 요구할지요. 연봉 보조 부담이 큰 Myers가 아니더라도 반드시 제대로 된 믿을맨 하나는 물어와야할텐데, 결국은 Cox가 나가게 되지 않을까 싶네요. Matt Carpenter는 매써니에게서 얻은 신임도 그렇고 Versatility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쉽게 다른팀으로 보내긴 아까울 것 같고...

    근데 Adam Reifer는 왜 저렇게 망가졌나요...릴리버에게 K/9이 급락한다는 것은 사실상 사형선고인데 -_-...잘 키우면 Boggs급이 될래나 했었는데 이렇게 몰락하는군요

  2. 창동 2012.07.11 11:10 Address Modify/Delete Reply

    Brett Myers는 릴리버로 전향했으면서도 삼진율이 떨어지고만 있고 FIP도 4점대라서 보이는 것에 비해 믿을만한 릴리버라고 보기는 어려운데요... 연봉까지 많이 부담되는 선수니 딱히 Astros랑은 거래를 안 했음 좋겠습니다. Luhnow때문인지 계속 그 팀의 어정쩡한 선수들을 우리가 처리해주는 식의 루머가 자주 나오는데 그닥 끌리는게 없네요. 특히 불펜은 구하려면 좀 확실한 선수를 데려와야 할 것 같습니다.

  3. BlogIcon skip 2012.07.11 11:15 Address Modify/Delete Reply

    Reifer는 무릎/팔꿈치가 아닌 무릎 부상으로 뻗었던 놈인데 왜인지 모르겠지만 구속이 안나옵니다. 그 밑의 Hooker는 95mph 빵빵 뿌리는데, Reifer는 가뭄에 콩나듯 하나 94mph 찍히는 실정.

    Kelly의 제구불안은 시간이 지나면서 점차 나아질텐데, sinker는 저도 좀 의아하더군요. 얘도 이리 되면 breaking ball(curve) 연습좀 죽자살자 빡씨게 해야 할 듯.

    Gast는 당장 불펜으로 전환시켜 써먹기엔 살-짝 아까울꺼 같아요. Lyons가 올해 AA, AAA 합쳐 좌타 상대로 split이 꽤나 좋던데, 이녀석 한번 테스트 해보는게 괜찮지 않을까 싶네요. Freeman도 AAA에 조금씩 적응 하던데, 이녀석과 Cleto는 AAA서 좀 더 시간을 주면 나중에 밥값을 하겠죠.

  4. BlogIcon skip 2012.07.11 11:16 Address Modify/Delete Reply

    1-10 얘들은 오늘 밤에 올리겠습니다!

  5. BlogIcon jdzinn 2012.07.11 13:25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11.Cleto - 슬라이더는 많이 좋아졌더군요. 말씀하신대로 패스트볼이 문제.
    13.Kelly - 얘도 슬라이더는 점점 안정되는데 싱커가 영 못미덥네요. 첸접은 쓰레기ㅋ
    14.Gast - 항상 릴리버 자원으로 분류하던 친구라 Browning이 신통찮으면 바로 올렸봤음 합니다.
    15.Chambers - 컨택은 되는데 장타, 토루가 실종된 이상한 시즌. 빅리그 알바 때 보니 레귤러는 언감생심일 듯.
    17.Dickson - 선발, 불펜 다 빵꾸났는데 왜 안 써보는지 모르겠습니다.

  6. zola 2012.07.11 22:06 Address Modify/Delete Reply

    이 중에서는 켈리가 워낙 직구 스피드가 괜찮은데다 생각외로 나름 제구가 되서 싱킹 액션만 좀 되주면 우리 기대 이상으로 성장할 것도 같은데 싱킹 부분이 살아날지 모르겠습니다. 맷카프는 올 해 참 잘해주고 있는데 우리에겐 지역 출신 올스타가 있고 마이너에는 콕스 뿐만 아니라 이번에 3루수만 무더기로 뽑았으니 시즌 후에 제대로 값을 쳐주는 데가 있으면 선수를 위해서라도 한 번 트레이드를 생각해 보는 것도 괜찮겠습니다. 어차피 1루에도 내년에 벅만신이 나가도 크렉과 아담스가 있으니 맷카프한테까지 기회가 가지는 않을 테니까요.

by 주인장.


Padres Series(Home) Recap
(미국시간)
5/21 Cardinals 4, Padres 3
5/22 Cardinals 4, Padres 0

5/23 Cardinals 6, Padres 3

Dodgers에게 스윕당한 후 맞이한 Padres와의 1차전에서도 8회까지 2-3으로 끌려가며 패색이 짙었으나, 8회말 Tyler Greene의 극적인 2점 홈런으로 역전에 성공하였고, 결국 4-3으로 승리하였다. 이후 두 게임을 비교적 순조롭게 가져가면서 스윕으로 시리즈를 마무리하였다. Padres가 Twins, Cubs와 함께 MLB 최저승률 랭킹을 다투는 팀이기는 하나, 스윕은 스윕이고 3승은 3승이다. 무엇보다도, 최근 잇단 패배와 선수들의 줄부상으로 분위기가 안좋은 때에, 시기적절하게 보약을 먹은 듯하다.


그리고, Wainwright의 완봉승은 꽤 감동적이었다.



Series Preview: Cardinals vs Phillies

팀 성적
Cardinals 25승 19패 (NL Central 1위) Run Diff. +65
Phillies 22승 23패 (NL East 5위) Run Diff. +3


다음은 Phillies와의 홈 4연전이다.


작년 NLDS에서 만났을 때만 해도 메이저리그 최강의 전력을 자랑하고 있었던 Phillies는 그후 Oswalt를 FA로 내보내고 Howard와 Utley를 부상으로 잃어버리면서 5할 언저리에서 노는 팀으로 전락하였다. 그렇다고 하더라도 22승 23패의 성적은 NL 중부나 서부지구였다면 3위에 랭크될 수 있는 성적인데, 동부에서는 최하위로 처져 있다. 이제는 AL동부 뿐 아니라 NL동부도 팀들의 전반적인 전력 향상 속에 박터지는 지구가 된 듯하다. Mets가 3위를 달리고 있는 것은 다소 뽀록으로 생각되지만, 나머지 4팀의 순위는 예측불허인 것 같다.


Probable Starters
(미국시간)

5/24 Jake Westbrook vs Joe Blanton
5/25 Kyle Lohse vs Cliff Lee

5/26 Jaime Garcia vs Kyle Kendrick

5/27 Adam Wainwright vs Roy Halladay


4게임이라는 긴 시리즈를 치르면서도 상대의 빅 3 중에서 Cole Hamels를 상대하지 않게 된 것은 행운이라고 봐도 될 것이다. 1차전 선발 Blanton은 나름 올해 커리어 최고 수준의 투구를 하고 있는데, BB/9가 1.19에 불과하여 거의 Cliff Lee급의 컨트롤을 보여주고 있으므로 주의를 요한다. Lee는 그냥 Lee이고, 딱히 할 말이 없다. Kendrick은 Worley의 DL행으로 인해 땜빵 선발로 기용되고 있는데, 그야말로 Replacement level 급의 투수이다. Doc은 최근 아주 약간 흔들리는 모습을 보이고 있는데, 볼넷이 조금 늘고, 삼진이 조금 줄고, 구속이 조금 줄어드는 등, 결국 나이를 속이지 못하는 듯한 느낌이다. 하지만, 이전까지 워낙 뛰어난 투수였으므로, S급에서 좀 내려와도 여전히 A급 선발 투수이다.


작년 NLDS에서 Doc - Lee - Hamels - Oswalt의 선발진을 꺾어서일까. 왠지 이 시리즈는 해볼 만 할 것 같은 근거없는 예감이 든다. 뒤의 둘을 Blanton과 Kendrick으로 바꾼 상태라면 더더욱 그렇다.


Statistics







모든 스탯은 Fangraphs를 참조하였으며, 랭킹은 NL 16팀 내에서의 랭킹이다. BsR은 Fangraphs의 주루 평가 스탯이다.


팀 ERA 3.55가 NL에서 9위에 불과하다는 것이 황당하게 느껴진다. 그만큼 투고타저가 심화되고 있다는 의미인데... 현재 NL 평균 OPS는 .703이다. OPS 7할이면 평균은 가는 것이다...!


Player to Watch
Matt Adams. Adams가 시리즈의 키를 쥐고 있다고 하기 보다는... Craig이 돌아오기 전까지 그가 보여주는 모습이 팀의 중장기 로스터 플랜을 짜는 데 있어서 큰 의미가 있을 것 같아서 선정하였다. 과연 Adams에게 향후 몇 년간 주전 1루 자리를 맡겨도 될 것인지? 현재까지의 모습을 보면, 아직 홈런은 없으나 타석에서의 어프로치가 기대 이상으로 괜찮은 것 같다. 마이너에서 볼넷 비율이 너무 낮아서 free swinger의 모습을 상상하고 있었는데, 막상 올려보니 볼을 많이 보고 기다릴 줄도 아는 것 같다. 볼넷을 고를 줄 몰라서 안 고른다기보다는 스윙하기를 좋아해서(칠 만한 공이 많다고 느껴서) 많이 휘두르는 쪽에 가까운 듯 하다. 한편, Adams의 몸무게가 230lbs라는 공식 기록은 완전히 구라라고 느껴질만큼 육중한 몸매를 가지고 있는데(적어도 250은 넘길 듯), 생각보다 1루에서의 수비도 부드러워 보인다. 


그가 이번 시리즈에서 Lee나 Doc 같은 뛰어난 투수들을 상대로 어떤 모습을 보일지 궁금하다. 설마 Lee가 좌완이라고 Cruz를 1루에 선발 출장시키지는 않기를...


Miscellanies

- Matt Carpenter가 결국 DL에 올랐다. "또 부상자가 나오면 감당하기 어렵다"라고 글을 쓰자마자 DL에 가 버리다니 이것 참 어이가 없다. 주전들의 잇단 부상과 Freese의 삽질 속에 코너 전 포지션을 쏠쏠하게 메꿔 주던 Carpenter의 공백은 작지 않은데... AAA에 있는 Hamilton이나 코사마 등이 전혀 비전 없다고 느끼는 것은 프런트도 마찬가지인 모양이어서, Adams에 이어 Steven Hill을 콜업하였다. 당분간은 Hill과 Cruz가 포수 백업과 코너 백업을 나눠서 맡을 것 같다.


- Hill이 40인 로스터에 추가되면서, 40인 로스터도 꽉 차게 되었다. 또 누군가를 불러올려야 하는 상황이 발생하지는 않았으면 좋겠는데... 만약 그런 일이 생기면 이번에는 Chris Carpenter를 60일 DL로 옮길 것이다. (참고: 40인 로스터에 빈 자리가 없을 때에만 60일 DL을 사용할 수 있다. 부상 선수가 60일 DL로 옮겨가면, 40인 로스터에서 빠지게 된다.)


- Hill은 과거에 한 번 outright 된 전력이 있으므로, 추후 또 40인 로스터에서 빼기 위해서는 irrevocable waiver를 거쳐야 한다. 물론, Hill 이전에 이번 콜업 때 외면했던 코사마나 Hamilton부터 정리하는 것이 맞다고 생각한다. (언젠가 기회가 되면 이런 메이저리그 로스터 규정에 대해서도 다뤄 볼까 하는데.. 시즌 중에 그런 여유가 생길 지는 잘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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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doovy 2012.05.25 12:43 Address Modify/Delete Reply

    헐 DD가 나오네요

  3. yuhars 2012.05.25 12:43 Address Modify/Delete Reply

    파펠본 제구가 좀 안되니 최대한 버티거라 DD야....

  4. doovy 2012.05.25 12:43 Address Modify/Delete Reply

    챔버스가 치는게 좋을거같은데 ㅎㅎ

  5. lecter 2012.05.25 12:44 Address Modify/Delete Reply

    DD가 저 공을 칠 거 같진 않고...

  6. BlogIcon FreeRedbird 2012.05.25 12:44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차라리 Chambers를 타석에 세우는 게 어땠을까 싶은데요...

  7. yuhars 2012.05.25 12:45 Address Modify/Delete Reply

    또 풀카운트... -_-; 일단 스트라익존 들어가면 DD는 커트조차 못하는군요.

  8. BlogIcon FreeRedbird 2012.05.25 12:45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역시 적수가 못 되네요.

  9. BlogIcon jdzinn 2012.05.25 12:45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DD 뭐하냐-_-

  10. yuhars 2012.05.25 12:45 Address Modify/Delete Reply

    스윙 삼진...-_-;

  11. lecter 2012.05.25 12:46 Address Modify/Delete Reply

    그냥 패스트볼 3개에 붕붕하다가 들어가네요.

  12. BlogIcon FreeRedbird 2012.05.25 12:46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Hill이 등장합니다.

  13. doovy 2012.05.25 12:46 Address Modify/Delete Reply

    힐이 등장하셨습니다. 2사 1루에서 힐이라....뭐 구대성도 랜디존슨한테 2루타치는 시대인데 믿어봅시다

  14. yuhars 2012.05.25 12:46 Address Modify/Delete Reply

    GG 결국 이렇게 종료됩니다.

  15. BlogIcon FreeRedbird 2012.05.25 12:46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아 아쉽게 끝나네요. 계속 따라붙기는 했는데 결국 마지막 1점을 못 내는군요.

  16. lecter 2012.05.25 12:46 Address Modify/Delete Reply

    아 힐 잘 쳤는데 못 뻗는군요. 지는 병신이 되네요...

  17. doovy 2012.05.25 12:46 Address Modify/Delete Reply

    아;;; 10:9 석패네요. 정말 -_-;; 시즌 후 처음으로 1위 자리에서 내려옵니다.

  18. BlogIcon jdzinn 2012.05.25 12:47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아깝게 먹혔네요. 매시니가 아직은 갈 길이 멀어 보입니다.

  19. yuhars 2012.05.25 12:49 Address Modify/Delete Reply

    결국 2위로 떨어지는군요. 요즘 레즈의 상승세가 엄청 무서우니 한 동안 경기차는 계속해서 벌어질것 같습니다. 오늘 타선은 제 몫을 다했는데 투수진이 말아먹은 경기네요. 매써니의 불펜 운영은 참 마음에 안듭니다. 이래서 던컨옹이 올해 있어주길 바랐는데 참 아쉽네요. 첫경기를 접전으로 지면 그 시리즈는 스윕당하는 징크스가 이번 시리즈에는 우째될건지 궁금해지네요. 경기 보신 분들 수고하셨습니다.

  20. H 2012.05.25 14:45 Address Modify/Delete Reply

    외근 다녀왔더니 예상대로 져 있군요;; 서브룩 커맨드가 작년수준으로 자꾸 회귀하고 있는데...최근 경기들은 피칭 내용이 성적표보다는 분명 좋기는 했습니다만 싱커 낮게 던진 거 안 잡아주면 높은 실투 던지는 거 어떻게 좀 수정해줬으면 좋겠군요..

    마운드가 버텨내기만 하면 Lee나 Doc 상대로도 해볼만 할 거 같은데 참 그게 안 되네요.. 불펜에 3이닝 이상을 부담시키면 우르르 무너지니 선발들은 무슨 일이 있어도 6이닝은 버텨줘야겠습니다..

  21. BlogIcon skip 2012.05.25 14:58 Address Modify/Delete Reply

    Berkman은 천운이 따라주지 않는 한 반나절 뒤 시술될 수술에서 거의 시즌 아웃, 아니 커리어 엔딩이 결정될 듯 합니다. 쩝. 그나마 불행 중 다행인건 보험처리가 된다는 건데, 남은 9M 연봉 중 얼마나 보험으로 받아낼 수 있을지 모르겠네요. 관중 페이스도 좋고, 7월에 쓰려고 남겨 두었던 5M도 있고 하니, 큰 출혈없이 곧잘 하지만 오버페이된 불펜 한두놈 받아오는건 어렵지 않을 것 같아요.

    Craig은 batting practice를 시작했다 합니다. 어지간하면 팀 사정상 바로 돌아올듯...

    • H 2012.05.25 16:32 Address Modify/Delete

      Craig의 앞날을 위해서 벅만옹이 용퇴하는 모양새가 되어버린 듯한 ㅠ; 벅만옹이 이대로 은퇴하게 된다면 흠..우타기도 하고 Craig이 1루 고정되고 MCarp가 코너 4자리 주전들 휴식 챙겨준다고 백방으로 뛰어댕기겠군요. Craig이 자꾸 여기저기 왔다갔다 하니까 1루 수비가 즈질인 감도 좀 있었는데 이번 기회에 1루 수비연습 바짝 하기를..

    • BlogIcon FreeRedbird 2012.05.25 19:25 신고 Address Modify/Delete

      Craig은 1루보다 코너 외야에 있을 때 좀 더 안정적인 수비를 보여 주는 것 같습니다. 올해와 내년은 아마도 1루에서 주로 시간을 보내게 되겠지만 이대로 풀타임 1루수로 전업하는 것은 좀 아깝네요. 내년 시즌 후 Beltran이 떠난 뒤에는 RF로 기용했으면 하는데... Matt Adams와 Oscar Taveras가 그때까지 얼마나 성장해 주느냐에 달려 있겠습니다.

며칠 전 Athletics의 주전 3루수였던 Scott Sizemore가 십자인대 파열(torn ACL)로 시즌아웃 됨에 따라, 자연스럽게 3루 유망주가 남아도는 Cardinals가 트레이드 파트너로 거론되고 있다. 일단은 Josh Donaldson에게 기회를 줄 모양이지만, 장기적인 대안이 되리라고는 생각되지 않는 게 사실이다. 아무나 놀고 있는 FA를 계약해서 1년 때우고 Sizemore의 복귀를 기다릴 수도 있겠지만, 특히 타구에 대한 빠른 반응이 필요한 내야수에게 있어서 ACL 파열은 이대로 은퇴하게 될 수도 있는 큰 부상이므로, 좀 더 장기적으로 저렴하게 3루를 맡길 수 있는 젊은 선수를 어딘가에서 구할 수 있다면 이상적일 것이다. 한마디로, Matt Carpenter나 Zack Cox 같은 선수들 말이다.

Matt Carpenter는 OBP 머신으로, 세간에서 흔히 이야기하는 머니볼 타입의 플레이어이다. Brandon Allen이나 Josh Reddick에서 보듯, Billy Beane이 OBP 좋은 선수만 수집하던 시절은 오래 전에 지나갔지만, 이런 유형의 3루수를 최저연봉에 쓸 기회를 굳이 마다할 이유는 없을 것이다. Carpenter는 Sickels에게서 B-, Goldstein에게서 별 3개를 받았다.

Zack Cox는 필드 전체를 활용하는 균형잡힌 타격 스타일과 거기에 어울리는 고른 스탯을 가지고 있는데, 바꿔 말하면 Carpenter의 OBP처럼 두드러지게 뛰어난 스킬은 없다. 어쨌든 풀시즌 마이너 1년차에 AA에서 자리를 잡은 것은 그의 타격 능력과 적응력이 상당한 수준임을 보여준다. Billy Beane은 이전의 Holliday 트레이드 때 이미 유사한 성향의 Brett Wallace를 데려간 적이 있으니, Cox에게도 어느 정도 관심을 보일 것 같다. Wallace가 망했다고 또 Cox가 망하리라는 법은 없지 않은가? 둘다 포지션이 'hitter'지만, 굳이 비교하자면 Cox가 3루 수비는 더 나은 편이다. Cox는 Sickels에게서 B, Goldstein에게서 별 3개를 받았다.

문제는 우리가 누구를 받아올 수 있을 것인가이다. Athletics 팜에서 대표적인 유망주들을 꼽으라면 Cahill과 Gio Gonzalez를 트레이드하면서 받아온 투수들(Peacock, Cole, Parker 등)과 Michael Choice, Grant Green, Sonny Gray 정도인데, 가장 끌리는 것이 Choice이지만 그건 상대방도 마찬가지이니 아마도 untouchable로 분류되어 있을 것이다. 그리고, 저쪽 메이저리그 로테이션에 빈자리가 너무 많으므로 당장 투입 가능한 Peacock이나 Parker도 트레이드 불가일 것이다. Sonny Gray는 작년에 드래프트되었으므로 자동으로 트레이드 불가이다. 그렇다면 남는 것은 당장 메이저리그 즉전감이 아닌 A.J. Cole이나 Grant Green 정도인 것 같다.

Cole은 여러가지 면에서 Tyrell Jenkins를 연상시키는 좋은 투수 유망주인데, 같이 2010년에 드래프트된 고졸 투수임에도 불구하고 Jenkins와 달리 이미 low-A 레벨에서 한 시즌을 보낸 상태이다. Grant Green은 유격수 포지션에서 너무 에러를 많이 내서 외야로 쫓겨났는데, 오히려 외야에서 빠른 적응력을 보이며 미래의 주전 CF감으로 가능성을 보이고 있다.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Green과 Carpenter를 1:1로 제안해 보거나, Cox에 우완 파이어볼 릴리버를 하나 붙여서(우선 Boggs를 얘기해보고 거절당하면 Sanchez 혹은 Lynn을 제안해 본다) A.J. Cole을 달라고 해 보는 정도가 어떨까 한다. 상대가 Cowgill이나 Michael Taylor 정도의 4th OF 레벨에서 딜을 하려고 하면, 그냥 안 하는 쪽이 나을 것 같다.

그리고.. 혹 거래를 하게 된다면... 적당히 한 명 더 얹어서 어깨 부상으로 망가진 Max Stassi를 같이 찔러 보는 것도 좋을 듯. 이대로 영영 망할 가능성이 높아 보이긴 하나, 어쩌면 Stassi가 부활하여 다시 좋은 포수 유망주가 될 지도 모르는 일이다. Derek Norris를 영입한 지금, Athletics에서 Stassi의 입지는 부상과 수술을 차치하더라도 별로 좋지 않아 보인다.


다들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참고: Athletics 팜 시스템 구경하기
John Sickels TOP 20
Kevin Goldstein TOP 11+9
Baseball America TOP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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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yuhars 2012.03.06 21:19 Address Modify/Delete Reply

    저도 헤이먼씨의 기사를 읽긴 했는데... 뻥카도 정도가 있지 몰리나가 미친척하고 올해 OPS10할을 찍지 않는 이상 아무리 오버페이가 되더라도 7Y 140M이라는 금액이 나올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물론 올해 FA가 좋은 포수들이 많이 풀린다고 하지만 뉴욕, 보스턴, LAA, 다저스, 에리조나, 텍사스 등등 수요가 많기 땀시 몰리나가 FA로 나가면 6Y 90M정도는 받을수도 있을것 같긴 하다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만 아무리 생각해도 마음에 드는 금액은 아니네요.ㅡ,.ㅡ 갠적으로 이왕 이렇게 몰리나의 계약이 이루어 진거 더이상 배아프지 않도록 나폴리와 몬테로는 적어도 몰리나가 받은 6Y 90M을 마지노선으로 깐 금액으로 FA계약이 이루어지길 기대하고 있습니다. ㅎㅎㅎㅎ

    그리고 과거에는 오클랜드랑 트레이드를 할때에는 적어도 3번은 재고 해보고 해야 했지만, 요즘은 그 정도는 아닌것 같아서 충분히 트레이드를 시도 해볼만한 상대라는 생각이 듭니다만 막상 오클랜드 선수들을 살펴보니 딱히 마음에 드는 선수가 없네요. 그나마 카즈에 필요하다고 생각이 드는 선수는 초이스랑 지금은 TJS받고 뻗어버린 브라이언 앤더슨인데 두 선수다 내줄리가 절대로 없겠죠. 암튼 오클랜드가 원하는 선수는 카즈가 가지고 있는데 카즈가 원하는 선수는 딱히 보이지 않기 땀시 오클랜드랑 트레이드는 걍 스킵하고 미드시즌에 구멍을 메꾸는 쪽으로 노려보는게 더 좋은 선택일것 같습니다.

  3. BlogIcon skip 2012.03.06 23:02 Address Modify/Delete Reply

    제가 사는 동네라, CSN BA에서 가끔 패널들끼리 A's 얘기 하는걸 본의 아니게 많이 봐왔는데, 이 쪽 수뇌부는 연고지 이전 전까지는 일체 뭔가 해볼 생각을 접었더군요. 구단주도 그 nba, phoenix suns 구단주 robert sarver처럼 돈에 아주 환장한 사람이라 들었어요. San Jose 연고 이전 승인 안나오면 또 어느 도시든 (뭐 노캘에선 fremont나 sacramento 정도 남은 듯) 하나 들고나와 연고 이전 신청 할겁니다, 될 때 까지 할꺼에요.

    암튼 이런 상황에선 비단 이번 파이어 뿐 아니라 연고지 이전 되서 돈 줄이 좀 틀때까지 계속 팔아치우고, 치우고만 반복할 것 같은데, 그럼 결국 어느정도 터질만한 B+급 이상 유망주는 어지간하면 가지고 있으려 할 테고, Cole 역시 거의 언터쳐블이라 봐야겠죠.

    jdzinn님 말씀대로 Mcarp는 큰 가치가 없고, Cox로 많이 뜯어내야 Green이지 싶은데, Green 받으러 Cox 내주는건 오히려 좀 아깝지 싶어요. 딱히 떠오르는 조건이 없네요. 골자를 어떻게 Cox+a <0>Green+a로 맞춘다 가정하고, Josh Outman 이라도 남아 있었으면 3년 정도 좌완계투로 아주 쏠쏠할터라 좀 땡겼을 텐데 ㅋ

  4. BlogIcon skip 2012.03.06 23:23 Address Modify/Delete Reply

    군복무 하느라 완전히 잊혀졌던 Mitch Harris 소식도 있네요 그러고 보니. 야구 하고 싶어서 복무 하면서도 계속 대안복무 어필하고 노력 많이 했었는데, 아직 결정된 건 없지만 재수 좋으면 대체 복무 확정 되면서 마이너 합류할지도...

    일단 3월 중순부터 5월까지 자대 재배치 기간에 허락 받아서 스프링 트레이닝에 합류하게 된다네요. 자기 말로는 꾸준히 몸 만들어 왔고 특히 요 사이 한 대학에서 본격적으로 공 던지고 있다던데. 이녀석 08드래프티 우완 중 꽤나 쓸만한 평 듣던 놈이죠? Lynn 같은 스타일로 기억하는데. 쓸만한 로또 하나 뒤늦게 주웠군요.

  5. BlogIcon FreeRedbird 2012.03.07 10:29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Stock은 그냥 그럴 줄 알았다.. 는 생각이어서 사실 별로 놀라지도 않았습니다. 포스팅을 해야겠다는 생각이 전혀 들지 않았으니 정말 주가가 바닥까지 내려간 상태라고 할 수 있겠지요.

    연초에 계약했던 중남미 유망주 중 한 명인 Erick Hurtado가 금지약물 양성 반응으로 50게임 출장 정지를 먹어서, 구단이 아예 계약을 해지했다고 합니다. 중남미에서는 소변샘플을 바로바로 FeDex에 실어서 보내고 있는 건가요? 냉장고에 며칠 묵어서 양성 반응이 나온 것은 아닌지...

  6. lecter 2012.03.11 00:58 Address Modify/Delete Reply

    - 카프에 대한 우려가 점점 커지고 있군요. 팔이나 어깨가 아닌 목이 땡긴다고는 하는데, 일단 월요일로 예정된 첫번째 등판은 취소가 된 상태고, 구단에서도 예의주시하고 있는 모양입니다.

    - 웨이노는 2010년 9월 이후로 첫 등판을 했는데 2이닝을 나름 괜찮게 막았습니다. 30개 중에 스트라익이 16개여서 아직 제구는 그닥인 모양이나, 패스트볼은 93마일까지 찍었다고 하네요. 적어도 몸에는 문제가 없는 모양입니다. 근데 웨이노와 가르시아가 3일 쉬고 또 등판을 한다고 합니다. 스프링 트레이닝에서 무슨 이유로 3일 휴식 등판을 하는 건지...

  7. doovy 2012.03.11 23:01 Address Modify/Delete Reply

    카펜터가 목 점검차 월요일 등판을 거르면서 원래 화, 수에 출격 예정이던 웨이노와 가르시아를 하루씩 땡겨서 내보내나 본데요, 어차피 투구수 30~40개 내로 첫 등판을 마쳤기에 무리는 아닐거라고 봅니다...저는 개인적으로 찬성하고 싶은 한 수네요. 그보다 카펜터 관련 소식이 빨리 나와야 잠을 설치지 않을 것 같습니다. 작년 273이닝 소화와 함께 생각할 경우 왠지 안좋은 뉴스가 나올것만 같아...

    구단에서 최악의 경우 랜스 린, K-Mac, 브랜든 딕슨 등도 준비를 시키겠지만 아직 아무것도 확정되지 않은 상황에서 설레발은 자제하고 있는 듯 보입니다

  8. doovy 2012.03.12 01:08 Address Modify/Delete Reply

    포스트 디스패치에 뉴스가 떴네요. 카펜터 부상이 목 신경문제가 아니라 디스크 문제라는군요. 생각보다 심각한 정도가 아니라고 하니까 다행이네요! Still unable to project their co-ace's return to the mound, the Cardinals nonetheless drew a sigh of relief upon learning Saturday that Chris Carpenter is dealing with a bulging cervical disc rather than a recurrence of career-threatening nerve issues.

    Read more: http://www.stltoday.com/sports/baseball/professional/carpenter-s-diagnosis-a-big-relief/article_59bfecee-cf5c-526d-8c0b-173a075f52ea.html#ixzz1opDZz8Xa

    언제 돌아오는진 모르지만 어쨌건 우려하던 신경쪽 문제가 아니라 다행이네요! 휴...

  9. doovy 2012.03.12 05:34 Address Modify/Delete Reply

    Mo의 말을 들어보니 일단 시즌 개막 로스터에서는 카펜터가 빠질 것으로 보이네요. 뭐 생각보다 심한 부상이 아니라서 다행이지만 또 막상 개막전 선발 투수였던 Carp가 개막전 엔트리에서 빠진다고 생각하니까 아쉬움을 완전히 지울 수는 없네요.

    Shelby Miller, Lance Lynn, Brandon Dickson, K-Mac 등이 거론돼고 있는데 아무래도 Miller와 Lynn에게 더 무게가 실리구요 (이제 K-Mac 선발놀이는 아주 급한 상황이 아닌 이상 안해도 될 것 같죠? Braden Looper가 갑자기 생각나네요) 굳이 지금 당장 4월을 로테이션에서 시작한다면 아무래도 Lynn을 시키는 게 나을 것 같네요. Carp 4월까지 푹 쉬고 돌아와서 5월에 Allen Craig과 함께 복귀했으면 좋겠습니다.

  10. lecter 2012.03.12 09:16 Address Modify/Delete Reply

    As he did after Saturday's game, Matheny reiterated that he prefers not to see players diving into first base to try and beat out a throw. He will not, however, give an ultimatum to stop.

    "I've just never been a big fan," he said. "I don't like them exposing their hand to spikes. I don't think it's faster. But if they do, I understand that. I think when you try to make guys to do something that's not natural, you're setting them up for injury more than anything else."

    스킵이 아쉬워 할 듯 ㅋㅋㅋ

    • BlogIcon FreeRedbird 2012.03.13 01:48 신고 Address Modify/Delete

      이건 그야말로 굳히기 한수로군요. 이제 완전히 Matheny의 팬이 되었습니다. 이렇게 맘에 드는 얘기만 골라서 하는 감독은 처음 보네요. 올해 성적만 좋으면 더 바랄 것이 없을텐데.. ㅎㅎ

  11. yuhars 2012.03.12 10:14 Address Modify/Delete Reply

    카즈 메디컬은 당최 믿을수가 없으니 카프는 적어도 두달은 아웃되었다고 생각하고 봐야겠군요. 그 이상이 될지도 모르겠구요.-_-; 구단주는 피닉스 화타진을 영입하라~!!ㅎㅎ 암튼 갠적으로 이런 상황이 있을것 같아서 오스왈트가 엄청 땡겼는데 오스왈트는 이미 물건너 갔으니 카프 땜빵이 잘해주길 바랄뿐입니다. 그러고보면 카프 덕분에 쉘비의 메이저 데뷔가 엄청 당겨질지도 모르겠네요.

  12. BlogIcon jdzinn 2012.03.12 14:43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내심 카프, 웨이노는 잔부상으로 4월 한달은 푹 쉬었으면 싶었습니다. 다만 카프 이 양반이 부상 한 번 왔다 하면 아주 남자답게 뻗어버리는 스타일이라..-_-

    개인적으로 밀러 조키 콜업이나 불펜 요원들로 땜빵하는 거엔 반대입니다. 그냥 딕슨한테 기회 줬으면 하는데 스캠 초기에 무지 빌빌거리고 있군요. 선발 뛸 몸상태가 된다면 의외로 오따비노가 복병일 수도?ㅋㅋ

  13. lecter 2012.03.12 22:48 Address Modify/Delete Reply

    카프가 빠지면 일단 1순위는 린인가 봅니다. 수요일에 선발 등판 한다고 하네요. 린 자리에 산체스가 들어가면 되니까 자리는 메꿔지는데, 그러면 불펜 안정감이 한없이 떨어지는데 -_-

  14. BlogIcon FreeRedbird 2012.03.13 01:49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Kevin Goldstein의 30개 구단 팜 시스템 랭킹이 나왔습니다. Cardinals가 무려 3위입니다...!!!
    http://www.baseballprospectus.com/article.php?articleid=16208

    System At a Glance: They've suddenly become a drafting and development beast, with plenty of help coming beginning in 2013.

    • BlogIcon jdzinn 2012.03.13 04:43 신고 Address Modify/Delete

      drafting은 그렇다치고 development beast라니 낯설기 그지없군요ㅋ 암튼 올해 드랩만 잘하면 내년 1위도 꿈이 아니겠습니다.

      오늘 산체스가 1.2이닝 5K 1BB로 스캠 3.2이닝 9K 3BB가 됐습니다. 일단 완전히 건강해진 것 같아 안심이 됩니다만 2이닝씩 던지게 하는 건 그만뒀으면 하네요. 멀티 이닝 소화할 스타일이 아닌데 말이지요.

      그리고 우리의 초특급 비밀병기 카자나가 모처럼 출격해서 유유히 클러치 히트를 날리셨습니다ㅋㅋ

    • lecter 2012.03.13 09:05 Address Modify/Delete

      위에 있는 토론토와 샌디가 질이 아닌 뎁스와 양으로 승부하는 팀이니, 정말 올해 높은 픽으로 임팩트 있는 녀석들을 뽑는다면 1위도 할 수 있을 거 같네요 ㅋㅋ 이런 날이 오다니...

  15. yuhars 2012.03.13 11:33 Address Modify/Delete Reply

    BP, ESPN, 시켈스 팜 랭킹은 다 높은데 BA핸드북에서는 카즈 팜을 12위에 올려놨네요. 아마 온라인 발표는 좀 더 오를거라고 생각은 하는데 올라봤자 8위권이겠죠. 역시 BA가 카즈 팜을 가장 좋아하지 않는것 같습니다.ㅎㅎ 뭐 올해 픽도 많으니 다음번에는 탑5를 노려봤으면 합니다.

  16. BlogIcon FreeRedbird 2012.03.13 14:45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며칠 전에 Fangraphs의 Marc Hulet도 팜 시스템 랭킹을 발표했는데 언급이 되지 않은 것 같습니다. Cardinals는 6위에 랭크되었네요.
    http://www.fangraphs.com/blogs/index.php/ranking-the-30-minor-league-systems/

    • BlogIcon jdzinn 2012.03.13 17:14 신고 Address Modify/Delete

      4.Shelby Miller
      59.Oscar Taveras
      60.Tyrell Jenkins
      71.Carlos Martinez

      여긴 좀 짜군요ㅋ

      리스트마다 편차는 있지만 카즈 탑10이면 넉넉잡아 전미 탑150 안에는 다 들어간다고 봐도 되겠습니다.

  17. lecter 2012.03.13 17:27 Address Modify/Delete Reply

    이젠 유망주 랭킹도 10개나 되는군요. 전통의 BA, BP, Sickels, Law 외에 fangraphs, Seeding to Stars, 카디널스 쪽에서 FR, TCN, Aaron Schafer, 그리도 우리 랭킹까지 ㅋㅋㅋ

  18. yuhars 2012.03.14 13:43 Address Modify/Delete Reply

    오늘 웨이노 던지는걸 봤는데 커브는 여전히 좋았지만 구속이 별로 안올라왔군요. 90마일짜리 공을 두어개 뿌리긴 했는데 다 제구가 안되었고 제구되는 속구는 구속이 최고 89마일이더군요. 물론 아직 연습경기이니 크게 걱정이 된다거나 아주 유의미한 수치는 아니긴 합니다만 웨이노가 과거의 모습을 되찾으려면 다른것 보다 구속이 올라와야 하기 때문에 약간의 걱정이랄까 그런게 생기는것 또한 사실이네요.

    • lecter 2012.03.14 17:11 Address Modify/Delete

      웨이노 첫번째 등판에서는 92~93마일도 찍었습니다. 어제는 뭔가 좀 밸런스가 안 맞아서 잘 안나온것 같지만, 몸이 좀 올라오면 구속은 괜찮을 것 같습니다. 역시 문제는 모든 TJS 선수들의 관건인 커맨드가 아닐지...

  19. BlogIcon skip 2012.03.14 18:22 Address Modify/Delete Reply

    추워 죽겠는데 예비군 훈련 밀린거 몰아 받으려니 돌아버리겠네요, 줄줄이 밀려있어 이러다 8년차 까지 받을 기세입니다 ㅋ

    Waino, 첫번째 등판에선 오히려 변화구 제구가 영 아니었는데 두번째 등판에선 정 반대의 경우였나 보군요. 제가 봐도 구속은 시즌 들어가고 하면 별 문제가 아니지 싶은데, 첫 경기에서 커브 패대기 치는 것도 그렇고 두번째 경기는 보진 못했지만 제구가 역시 좋지만은 않았던 것 같아요. 뭐 큰 수술 후 돌아와 바로 100%를 보여주는 것도 말이 안되니 만큼 인내심을 가지고 기다려줘야겠죠.

    산은 정말 춥네요 어휴 ㅋ

  20. H 2012.03.14 20:03 Address Modify/Delete Reply

    시범경기 영상은 신경 끄고 있었는데 Freese 홈런이 있길래 보니까...아니 이 녀석 지금이 9월도 아니고 3월인데 몸이 WS 때보다 더 불은 거 같네요? -_-;;; 올해 타격왕 할지도 몰라! 하고 있었던 기대감을 싹 거두게 하네요...

  21. lecter 2012.03.14 23:25 Address Modify/Delete Reply

    Francisco Samuel이 방출되었습니다 -_-

오늘은 14위부터 12위까지...

14. John Gast (LHSP)

DOB: 1989/02/26, Bats: L, Throws: L

Became a Cardinal: 2010년 드래프트 6라운드 지명

2011 Teams: Palm Beach(A+), Springfield(AA)

Individual Rankings: FreeRedbird 13, jdzinn 12, lecter 17, skip 14, yuhars 13

Pre-2011 Ranking: NR

(사진: STLToday)

Comments

(lecter)

- 2011: 작년 Batavia에서의 활약을 바탕으로 PB에서 시즌을 시작하여 Springfield까지 도달했다. 제구력은 나쁘지 않지만 훌륭하다고 하기에는 힘들었고, 무엇보다 16% K%는 좀 더 지켜봐야 되겠다는 생각을 굳히게 만들었다. 역시 유명한 건 픽오프 명성.

- 2012: Springfield SP. 구단 내에 좌완이 귀하고 적어도 좌타자 잡는 데에는 지금도 문제 없는 것으로 보이니 나중에 LOOGY로라도 쓰임새가 있을 것이다. 하지만 선발로서의 모습을 보여주려면 내년 한해 좋은 모습을 보여줄 필요가 있겠다.

(jdzinn)

-고딩 5라운더였으나 대학 가서 털리고 2010 6라운드에 픽 된 케이스. 사실상 카즈 팜의 유일한 사우스포 유망주로 픽오프 만큼은 이미 빅리그 정상급이라 전해진다. 개인적으로 2010년 드래프트를 좋아하면서도 다소 아쉬움이 남는데 3라운드에서 James Paxton을 픽 했으면 어땠을까? 유격수에 고정하지도 못할 자원이었던 Tui 보다는 나은 카드였을 텐데 말이다.

-대학에서의 부진을 씻고 왕년의 포텐을 발휘할 것 같았으나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풀시즌 데뷔였다. BB%는 그렇다 쳐도 K%가 너무 낮고 다소 히터블 했다. 유수의 스카우팅 리포트에서 스터프 만큼은 높이 평가받았고, BA Best Tool에서 팜 내 최고의 체인지업 투수로 선정된 것에 비추어 보면 이해하기 힘든 수치다. 팀에서는 Gast를 선발 자원으로 보는 것 같은데 실제로 올해 무려 161이닝을 소화했다. 데뷔 연차를 감안하면 워크호스형 하위 선발의 가능성이 여전한 셈이다.

-선발로 풀시즌을 치뤘음에도 스플릿을 보면 좌타 상대가 별로 없다. 상대 팀에서 우타 위주의 라인업을 짰을 가능성이 크며 실제로 좌타 상대 성적이 월등하다. Gast는 일단 스프링필드에서 선발 수업을 받다가 성적이 괜찮다 싶으면 곧바로 멤피스에 올라갈 것이다. 심지어 땜빵용으로 빅리그에 올려버린다 해도 놀랄 일이 아니다. 빅리그에 근접한 사우스포 자원이 전무하므로 앞길은 탄탄대로. 다만 현실적인 보직은 스팟 스타터-릴리버로 결정될 가능성이 크다.

(skip)

명실상부 카디널스 팜 좌완선발 유망주 중 No.1 Gast는 고교시절 전국구 유망주 였으나, 대학 진학 후 Tommy John Surgery로 인해 구위를 상실, 2010 Draft 6라운드로 카디널스의 품에 안기게 된다. 지명 후, 운이 따라 줬는지 Gast Movement가 돋보이는 90마일 초반대의 직구를 회복하였으며, 이를 바탕으로 빠른 속도로 1년만에 AA까지 승격하였다. 평균 이상의 체인지업을 구사하지만, 커브는 많은 발전이 필요하다는 평이며 (본래 슬라이더를 던졌으나 대학 어느 시점부터 팔에 무리가 덜 가는 커브로 선회하였다) 현재 가장 공을 들이고 있는 구질이다. 대학 시절 건강 문제로 본디 좋지 않은 제구는 더 안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프로 데뷔 이후 건강 회복과 메카니즘을 손 본 덕분에 돋보이진 않지만 그럭저럭 봐줄만한 제구력을 갖추게 되었으며, 제구가 잘 되는 날은 Zone 양 끝을 파고드는 직구를 받아 치는게 여간 쉽지 않다고 한다.

Gast가 팀 내에 이름을 알리게 된 것은 2011 Spring Training 이었는데, 그의 Pickoff 는 보는 이들을 모두 놀라게 하였고, 몇 일 뒤 Jaime Garcia는 불펜 세션에서 이를 따로 전수받기도 하였다. 이처럼 그의 Pickoff는 비단 Organization 내부뿐 아니라 리그 전체를 통틀어서도 최고로 꼽힌다. 또한, 신기하게도 지명 이후 어떠한 부상도 겪지 않고 있는데, 대학 시절 단 1년도 건강히 보낸 적이 없음을 감안하면 올 시즌 160이닝 이상 소화한 것은 매우 긍정적인 신호로 해석할 수 있을 것이다.

Gast는 이대로 성장해 준다면 3-4선발 수준으로 자리메김 할 수 있을 것이며, AA에선 그다지 좋지 않았으나, A레벨에서는 좌타 상대로 굉장히 훌륭한 모습을 보여주었던지라, 성장이 더디다면 Loogy로 키워도 제 몫은 다 할 것이다. 90마일 중반대의 묵직한 직구와 쏠쏠한 Changeup이면 웬만한 좌타자는 문제 없을 것이다. 무엇보다 건강 유지가 가장 중요하다 보고 있으나, 굳이 지적하자면 전반적인 제구와 함께 구위에 비해 이상하리 만큼 Hittable한 면은 우선순위에 두고 개선시킬 필요가 있다 생각한다. Kelly, Swagerty와 함께 Springfield에서 시즌을 시작할 것이다.

(yuhars)

- 2010 6라운드 출신인 Gast는 작년 A-리그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면서 주목을 받았고, 올해 A+, AA리그에서도 나름 좋은 모습을 보임에 따라 카디널스 좌완 유망주로서는 유일하게 탑 20위안에 드는 영광이라면 영광을 누리게 되었다.;;;

- 개인적으로 Gast 90마일 초반의 속구와 카디널스 마이너 최고 수준의 체인지업, 좋은 커브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한 가지 재미있는 사실은 BA Gast를 피네스 피쳐로 설명하였으나, Sickels의 랭킹에서는 Gast 3선발 혹은 강력한 구위를 가진 불펜이 될 수 있다고 설명하였다. 개인적으로 Sickels보다 BA를 신뢰하는 입장이기 때문에 Gast를 피네스 피쳐로 보고 있으며, 미래는 쏠쏠한 좌완 불펜으로 생각하고 있으나... 가끔 Sickels의 말이 맞아 들어가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잘하면 선발로도 성장이 가능할 수 있다는 기대감을 놓지 않고 있다. 아무튼 카즈 팜에서 유일무이 하다시피 한 좌완 유망주인 Gast는 적어도 카디널스가 좌완 불펜에 쓸데없는 돈을 쓰지 않도록 해주는 선수가 될 수 있을 것이다.

(FreeRedbird)

한때 고딩 탑 유망주로서의 명성이나 작년의 우수한 성적을 생각하면, 올해의 성적은 그렇게 만족스러운 편은 아니었다. 특히 레벨이 올라갈수록 삼진이 줄어들고 볼넷이 증가하는 것은 별로 좋은 징조가 아니며, 이미 AA에서 6.1 K/9, 3.7 BB/9로 위험수위까지 올라와 있다. 4.08 ERA는 운이 좋았다고 보는 것이 맞을 것이다.

그래도 좌완이라는 점과 좋은 패스트볼/체인지업 콤보를 가지고 있어 선발로써 미래를 기대할 만 하다는 점 때문에 13위에 랭크하였다. 이미 학창시절에 Tommy John 수술을 받은 전력이 있지만, 프로 데뷔 이후에는 이렇다 할 부상 없이 건강을 유지하고 있는 것도 장점이다.

내년에도 AA에서 시즌의 대부분을 보낼 것 같은데, 내년에는 그렇게 체인지업이 좋다는 스카우팅 리포트에 걸맞는 성적을 내 주어야 할 것이다. 내년에도 올해와 비슷한 모습을 보인다면, 차라리 불펜으로 옮겨서 LOOGY로 빨리 메이저리그에 올리는 편이 나을 듯.

 

13. Joe Kelly (RHSP)

DOB: 1988/06/29, Bats: R, Throws: R

Became a Cardinal: 2009년 드래프트 3라운드 지명, 계약금 $341,000

2011 Teams: Palm Beach(A+), Springfield(AA)

Individual Rankings: FreeRedbird 14, jdzinn 13, lecter 16, skip 10, yuhars 14

Pre-2011 Ranking: 15

(사진: STLToday)

Comments

(jdzinn)

-Kelly의 미래는 이제부터 시작이다. 사람들은 A볼 플레이어에게 시간을 주고 가능성을 타진하지만 AA에서부턴 단점을 지적한다. 경험부족이니 상위 라운더니 하는 쉴드는 다 필요없다. 오직 빅리그에서 쓸모가 있느냐 없느냐가 관건이다. 그리고 Kelly는 그간의 예상대로 AA에서 고전했다.

-Kelly는 팜에서 가장 위력적인 하드싱커를 구사하지만 제구가 세련되지 못했고 보조구질 또한 갈 길이 멀다. 장기적으론 릴리버에 어울린다는 꼬리표를 떼지 못했지만 구질 특성상 선발로 밀어붙이는 게 맞다. 적어도 David Kopp처럼 여기저기서 얻어터지고 다닌 건 아니지 않은가. 비록 AA에서 난타당하긴 했으나 BB/K는 큰 변화가 없으며 해먼스 필드를 벗어났을 때의 성적은 여전히 준수하다. A볼 통산 176이닝에서 4개의 홈런만을 허용했던 Kelly AA 59이닝 만에 7개의 홈런을 헌납했는데 그 중 5개가 홈경기였다. 필자는 진심으로 해먼스 필드를 개조하던지 어떻게 하던지 했으면 좋겠다. 구장이 예쁘면 뭘 하나. AA는 유망주에게 가장 중요한 레벨인데 여기 환경은 너무 가혹하다.

-Kelly 같은 극단적인 GB 유형의 투수는 빅리그 수비수들의 도움을 받으면 성적이 올라가기 마련이다. 보조구질 또한 평균적인 수준에서 좌타자를 처리할 정도면 된다. 3선발 포텐이 여전히 유효하며 K%는 이미 차고 넘친다. 맞아도 우겨 넣으면서 커맨드 향상에 전념할 때다.

(skip)

Kelly는 대학시절 Closer에서 지명 후 선발로 돌아선 케이스이나, 성장 여부에 따라 Frontline Starter로써의 가능성이 있는 투수다. 마이너 시스템 내에서 구위와 구속 모두를 따져 누구도 따라올 수 없는 무지막지한 Sinker를 구사하며, 사실상 현 시점에서 Kelly의 전부인데, 이를 바탕으로 지난시즌의 극단적인 3.40 GO/AO 는 아니나 여전히 훌륭한 2.15 GO/AO를 기록하였다. 고질적인 제구 문제를 겪었지만 전체적으로 훌륭했던 A+에서와는 달리 AA승격 후 Kelly는 여러가지 어려움에 직면하며 형편없는 성적으로 시즌을 끝내게 되었는데, 실상 K/9, BB/9, GB%는 오히려 더 좋은 모습을 보였음에도 .358 BABIP 와 해먼즈 필드에서 기인된 1.06 (A+ 에선 0.12) HR/9을 감안하면 보이는 것만큼 그의 AA 성적이 형편없진 않았다고 본다.

아무튼 역시 문제는 첫째도 둘째도 제구다. 선발로 뛰기 위해 지난시즌부터 메커니즘을 뜯어 고치며 꽤나 나아졌다지만, 아직도 그는 자신있게 자신이 원하는 곳에 괴물같은 Sinker를 던지지 못하고 있다. 선발 전환 이후 본격적으로 던지기 시작한 그의 Curve Changeup 역시나 갈 길이 멀다. (심지어 Kelly는 대학시절 Curve Changeup을 한번도 던지지 않았다, 그는 전형적인 Fastball-Slider 투수였고, 선발로 전환하며 Jenkins와 마찬가지로 Slider를 버렸다) 또한 지난시즌까지 거의 대부분의 경우 초구 Sinker를 던지다 올해 들어서야 여러가지 패턴의 변화를 시도했으며, Slider를 변형시킨 Curve는 좋은 스핀과 함께 이제 스트라잌 존에 곧잘 들어가곤 한다지만, Changeup은 여전히 감만 있을 뿐, 제구는 엉망진창이다. 가야 할 길이 멀다.

지난시즌보다 30이닝 가까이 더 던지며 체력에 큰 무리가 없음을 증명하였고, 내년시즌 150-160이닝 정도 소화할 바탕을 만든 Kelly의 가장 큰 보완점은 역시, 다시 언급하지만 제구가 될 것이다. Sinker 하나로 이렇게 주목받을 만한 유망주도 드물다. 그마만큼 Kelly의 싱커는 전체 마이너리그를 통틀어 최고 중의 하나로 꼽을만큼 대단한 것이며, 선발 전향이 실패해도 Reliever로써의 가치를 충분히 지켜줄 만한 그의 보물이다. 쉽지 않겠지만 1-2년간 그의 싱커로 낮은 존을 공략할 수 있는 제구력과 함께, Plus Pitch까지는 아니더라도 나름 빅리그에서도 먹힐만한 Curve를 스트라잌 존에 확실히 집어 넣을 정도만 성장해 준다면, Kelly는 그에 대한 개인적인 기대치인 Brandon Webb의 마이너 버전에 가까운 활약을 보여줄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Springfield에서 시즌을 시작할 것이다.

(yuhars)

- Kelly는 올해 A+리그에서 아주 좋은 모습을 보이면서 기대치를 높였으나, AA리그에서는 다시 폭망하면서 그 올라갔던 기대치가 떨어지게 된 선수이다.

- Miller가 직구 덕후라고 한다면, Kelly는 그라운드 볼 덕후라고 할 수 있을 정도로 무지막지하게 그라운드 볼을 유도하는 선수이며, 공도 빨라서 삼진률도 좋은 선수이다. 만약 선발로 완전하게 정착할 수 있다면, 충분히 2선발도 노려볼만한 능력을 갖추었다. 하지만 BA 리그별 랭킹 채팅에서 Kelly는 선발로 뛰는 게 불가능할 정도의 투구 폼을 가지고 있다고 하는 평을 들었으며, 들쭉날쭉한 제구력과, 여전히 기복이 심한 경기력은 여전히 Kelly의 미래는 선발보다는 불펜에 가깝지 않은가 하는 생각을 들게 해준다. 아마 Kelly는 내년에도 선발로서 등판할 것이나... 내년에 보여주는 모습에 따라 Swagerty처럼 선발이냐 불펜이냐가 결정될 것이다.

(FreeRedbird)

FSL에서와 Texas League에서의 성적은 ERA만 보면 일견 차이가 매우 큰 것 같지만, 실제로는 피홈런과 BABIP, 그리고 LOB%의 차이에 기인한 것으로, 삼진과 볼넷 비율을 보면 오히려 AA쪽이 더 좋았다. 또한, Kelly와 같이 그라운드볼에 의존하는 투수들은 마이너리그에서 좀 더 저평가되는 경향이 있는데, 마이너리그 내야수들의 수비력이 후달리다보니 메이저리그 같으면 내야땅볼이 되어야 할 공들이 마이너리그에서는 외야로 빠져나가서 안타가 되어 피안타율이 비정상적으로 높게 나타나기 때문이다. 이런 것들이 특히 유망주의 마이너리그 기록을 볼 때 ERA에 의존해서는 안 되는 이유이다. 또한, Springfield가 마이너리그에서 가장 홈런이 잘 나오는 구장 중 하나인 Hammons Field를 홈으로 쓴다는 것도 고려해야 할 것이다.

물론, 그가 실점을 많이 하는 것을 엉성한 수비나 구장 탓만으로 돌릴 수는 없다. 들쭉날쭉한 제구도 문제이거니와, 특히 95마일의 싱커 이외에 내세울 만한 구질이 별로 없다는 것이 큰 약점으로, 세컨더리 피치를 얼마나 빨리 사용 가능한 수준까지 끌어올릴 수 있느냐가 그의 커리어를 좌우할 것으로 보인다. 올 시즌 Justin Masterson은 싱커와 슬라이더만 가지고도 훌륭한 선발투수가 될 수 있음을 보여주었다. Kelly 정도의 하드싱커를 가지고 있다면 일정 수준의 제구력 향상을 전제로 평균 이상의 변화구 하나만 있어도 메이저리그에 올려볼 만 하지 않을까?

(lecter)

- 2011: 빠심 담은 Jackson의 순위를 제외하고 중상위권에서는 순위가 대부분 비슷한데, 여기가 처음으로 갈라지는 지점이 아닌가 싶다. 5명 중 내가 매긴 랭킹이 가장 낮다(16). Kelly PB에서 시즌을 시작하여 7월에 Springfield로 승격되었는데, BABIP의 차이를 제외하면 양 리그에서의 성적은 그리 크지 않다. 제구는 작년과 비해 크게 나아지지 않은 것으로 보이며, 다만 작년처럼 후반기에 해롱대는 모습을 안 보여준 것은 나쁘지 않다.

- 2012: Springfield SP. 선발 경력이 길지 않으며 PB를 박살내지 못한 선수가 Springfield에서 선발 수업 받는 건 별로 좋지 않다. 60%에 육박하는 GB%도 올해 많은 선수가 50% 이상을 찍어준 마당에서는 아주 특별해 보이지는 않고...올해 선발 투수로서 포텐셜을 시험해 볼 마지막 해가 될 것으로 보인다.

 

12. Matt Carpenter (3B)

DOB: 1985/11/26, Bats: L, Throws: R

Became a Cardinal: 2009년 드래프트 13라운드 지명

2011 Teams: Memphis(AAA), St. Louis(MLB)

Individual Rankings: FreeRedbird 10, jdzinn 14, lecter 11, skip 13, yuhars 11

Pre-2011 Ranking: 6

(사진: STLToday)

Comments

(skip)

폭발적인 시즌은 아니었지만, CarpenterAAA에서 다시 한번 솔리드한 시즌을 보내며 빅리그 승격까지 경험하였다. Fluke에 대한 우려로 지적되는 ISOAA와 비슷한 수준으로 유지되었고, 이는 겨울 내 조금 더 스윙에 파워를 보태기 위해 수정한 어프로치가 성공적인 결과를 얻었음을 의미한다. AA시절 18.6%로 늘어난 K% 역시 12.7%로 정상화시켰으며, 15.7%  BB%를 기록, 여전한 지독한 볼넷 머신으로써의 가치를 입증했다.

일부 스카우터들은 수비력에 대해 평범하다 평하고 있지만, 최소한 빅리그 승격 후 그가 보여준 수비는 상당히 안정적이었으며, Memphis 감독 Chris Maloney 역시 꾸준히 발전중인 그의 수비에 대해 신뢰를 나타낸 바 있다. 특히 Running Catch & Throw에 강점을 보이고 있으며, 3루수로써 충분히 강한 어깨와 민첩성을 바탕으로 한 번트 수비도 좋은 평을 받고 있다. 다만 백핸드 플레이에 미흡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하니, 이 점에 대해서는 보완이 필요할 것이다.

대학을 5년 다니느라 데뷔 자체가 늦었던 Carptenter는 조금 늦은 나이에 유망주로 주목받기 시작했다. 파워 툴 자체가 너무 떨어지기에 이미 자리를 잡은 FreeseCox보다 불리한 점이 많지만, Freese는 건강에 ?가 달려있으며, Cox는 수비와 아직 여러모로 검증해야 할 면면들이 많다. 매 순간 최선을 다하는 특유의 허슬 플레이와 말도 안되는 OBP를 앞세운다면 그에게도 기회는 찾아갈 터, 타격의 정확성을 좀 더 높이고, 앞으로 찾아올 기회를 반드시 놓치지 말아야 할 것이다. 유틸리티로써의 가능성은 없어 보인다.

(yuhars)

- Carpenter는 작년에 마이너에서 보여준 모습이 뽀록이 아니라는 것을 보여주듯이 AAA에서 .300 .417 .463을 기록하면서 묵묵하게 자신의 몫을 해내었다.

- Carpenter의 장점은 타율보다 무려 .117이나 높은 출루율이다. 마이너 데뷔 때부터 좋았던 선구안은 올해 삼진보다 무려 20개가 많은 BB를 얻을 정도로까지 발전하였다. 그렇다고 해서 출루율만 높은 것이 아니라 타율 면에서도 메이저에서 .270은 기록해줄만한 능력도 보여 주었다. 즉 이러한 Carpenter의 모습은 실링은 높지 않지만 쉽게 망하지 않는 스타일의 유망주라는 것을 보여주었다. 하지만 85년생이라는 나이와 메이저에서 핫코너 주전을 보기에는 부족한 장타율은 Carpenter가 메이저에서 레귤러 멤버로 뛰기에는 충분하지 않다는 것을 나타내주기도 한다. 결국 Carpenter의 위치는 3루 백업 요원으로 이정도가 한계가 될 것이다. 개인적으로 Carpenter가 마이너에서 보여줄 것은 더 이상 없다고 생각되며, 아마 내년 시즌에는 언제나 그렇듯이 20경기 가량 결장이 예상되는 Freese의 대체 선수로 메이저리그에 모습을 드러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FreeRedbird)

Matt Carpenter 2010 AA에서의 보여준 4할대의 출루율을 AAA에서 거의 그대로 되풀이하였는데, 68K / 84BB 로 삼진에 비해 볼넷이 더 많았다. 메이저리그에서도 19타석에서 안타는 1개에 그쳤지만 4개의 볼넷을 골라 냄으로써 선구안만큼은 어디에서나 통할 수준임을 보여 주었다. 선구안 하나를 가지고 있는 1-Tool 플레이어로 이 분야에 관한 한 이미 완성된 수준이다 보니 마이너에서 더 구른다고 특별히 더 좋아질 것 같지도 않다.

문제는 3루라는 그의 포지션이다. David Freese는 플레이오프에서의 퍼포먼스로 전국구 스타가 되어 버렸고, 뒤를 돌아보면 1라운더 Zack Cox가 이미 AA 레벨의 적응을 마치고 Carpenter의 자리를 위협하고 있다. 더구나 Cox는 메이저리그 계약으로 옵션이 소진되고 있어 구단이 조기 승격을 시킬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그렇다고 Carpenter를 트레이드하기도 어려운 것이, Freese가 워낙 의외의 부상을 잘 당하다보니 백업으로 Carpenter를 데리고 있을 필요가 있기 때문이다.

어차피 마이너리그에서 더 배울 것도 없으니, 내년 스프링캠프에서 메이저리그 로스터에 포함되어 3/1루 백업으로 시즌을 맞이하는 것이 최선일 것 같다. 그렇지 않으면 또 AAA에서 1년을 보내야 하는데, Cox의 존재 때문에 플레잉타임 확보에 문제가 있을 수도 있다.

(lecter)

- 2011: 작년에 보여줬던 무지막지한 선구안을 올해 Memphis에서도 재현했다. 작년과 비교했을 때 타율은 좀 떨어졌지만 BB%는 늘어나고 K%는 줄어들었다. 평균 정도의 파워일 뿐이지만 어쨌든 그것도 유지하긴 했다.

- 2012: Memphis 3B. 건강하진 않지만 어쨌든 연봉조정 대상자도 아닌 월드시리즈 MVP가 앞에 떡하니 버티고 있다는 건 문제다. Freese가 부상 안 당하면 꼼짝 없이 1년간 Memphis에 있어야 하고, Freese가 부상을 당할 때 구단에서 그 자리를 DD에게 맡길지 Carp에게 맡길지에 따라 미래가 달려 있다. 어쨌든 내년에도 갑자기 망하거나 하는 일은 없을 것 같다.

(jdzinn)

-작년만은 못해도 올해 Carpenter의 활약은 충분히 기대 이상이었다. standard stat이 거의 동일한 가운데 K/BB는 오히려 더 좋아졌다. 해먼스 필드를 벗어나서도 두자릿수 홈런을 쳤으며 리그 적응을 마친 6월 이후엔 더 강해졌다. 우려했던 수비마저 빅리그 레귤러가 되기에 충분한 모습. 기회를 부여받았다면 3루에서 생산력이 DD만 못했을 리 없다. Carpenter의 퍼포먼스는 언제나 문제가 아니었다. 그놈의 실링이 웬수다.

-지금보다 좋은 퍼포먼스를 보인다 해도 85년생 13라운더의 딱지를 떼긴 힘들 것이다. 허나 역설적으로 시장에서의 낮은 가치가 팀내 생존 가능성을 높일 수는 있다. 이런 타입은 딸려가는 떨거지로 붙여 팔아도 남는 게 없으니 차라리 백업으로 고정하는 편이 낫다. Freese는 부상 본능이 있고, 1년 계약의 Berkman은 언제 아플지 모르며, Craig은 리햅부터 거쳐야 하고, Adams는 멤피스 생활이 우선이며, Hamilton에 비해선 포지션 이점이 있지 않은가. 게다가 Carpenter는 외야로 나갈 수 있는 운동능력까지 갖추고 있다. 운대만 맞으면 Overbay 같은 선수가 되지 말란 법도 없다. 이 또한 아이러니지만 Cox가 스프링필드를 졸업하는 날이 Carpenter에겐 기회일지도 모른다.


To Be Continu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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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yuhars 2011.12.21 21:40 Address Modify/Delete Reply

    맷 카프는 어차피 3루 주전을 하기에는 힘들 것 같으니 차라리 쩌킵을 롤 모델로 삼아서 다른 포지션 수비에도 노력을 한다면, 쩌킵처럼 2루는 못하더라도 3루/외야/1루를 볼 수 있고, 공격력에서도 플러스가 된 제2의 쩌킵이 될지도 모르겠습니다. ㅋㅋ

  2. BlogIcon skip 2011.12.21 21:57 Address Modify/Delete Reply

    1. Gast의 Changeup은 BA의 그것과는 달리 다른 리포트들과 관전평? 등을 뒤져보니 좋긴 하지만 생각만큼 대단한 것 같진 않더라구요, 물론 저도 던지는 걸 본 적이 없는지라 확실하게 이렇다 저렇다 말하기가 조심스럽지만.

    그리고 구위에 비해 너무 Hittable한 면에 대해 저 코멘트 작성 후 한참 뒤에 좀 찾아 본 결과 부상으로 수년간 갤갤되던 선수로써 아직 풀타임(마이너 일지라도) 선발로 뛸 체력이 뒷받침 되지 않는다는 말이 있더군요. 뭔가 특징이 있나 좀 봤는데 신기하게도 Runners on 상황에서 피안타율, K%, BB%가 다 좋아지는 걸 보면 어느정도 일리가 있는 말이다 싶었습니다. 이런 걸 고려하면 또 그냥 속편하게 확실한 Loogy로 키우는게 낫지 않겠나 싶기도 해요.

    2. jdzinn님의 Carpenter 관련 코멘트를 읽다, 아, 유틸리티가 내야, 외야로 나뉘는게 아니라 Mabry처럼 3B/OF/1B로 나뉠 수도 있지! 라는 생각이 퍼뜩 들었습니다. 저 위에 유틸리티 로써 가능성이 없다는 말은 지워야 겠어요, 너무 1차원적인 생각에 머물러 있었던 듯...

    아무튼 재미있네요, 올해 리스트/코멘트는 정말 알짜배기 중의 알짜배기인듯.

  3. lecter 2011.12.21 22:40 Address Modify/Delete Reply

    카프의 실링이 낮긴 하지만 올려놓으면 프리즈와 동일한 OPS를 찍을 것 같습니다. 카프는 .270 .360 .400으로, 프리즈는 .270 .330 .430으로 ㅋㅋ 투수 유망주들이야 어떻게든 자리는 날 것이고 애덤스 같은 경우도 잘 풀리게 생겼는데, 오직 얘가 기회 받기가 어렵죠. 꼭 보고 싶은 선순데 좀 안타깝고 그렇습니다.

  4. BlogIcon jdzinn 2011.12.21 23:33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저는 카프 .270 .370. 380, 프리스 .300 .350 .470에 걸어보렵니다. 그간 raw power에 비해 홈런이 부족했는데 플옵 계기로 타구에 좀 더 힘을 실을 수 있게 되지 않았나 싶어요. 렉터님 예상치로 간다면 연봉 조정 때 팔아치우고 그냥 칵스에게 기회 주는 게 나을 것 같습니다ㅋ 근데 칵스는 암만 MLB 계약이라도 어디가서나 전약후강일 것 같아서 당장 내년엔 카프 쓰임새가 더 많을 것 같네요.

    개스트는 알려진 바가 많지 않고 비디오도 별로 없어서 코멘트 짜내기 힘들더군요ㅋ 왠지 시즌 중 로메로 나가리 되고 이넘 실제 던지는 걸 mlb.tv에서 보게될 것 같습니다.

  5. H 2011.12.22 02:14 Address Modify/Delete Reply

    선구안을 대폭 강화한 쩌킵 같은 롤이 되는 건가요? ㅎㅎ
    확실히 안타 잘 못 치더라도 평균 1.5번씩만 출루해준다면 생산력은 빅리그 평균 정도는 된다 할 수 있습니다만...저도 저 출루능력은 그냥 썩히기엔 좀 아깝다는 생각이 듭니다. 올해 눈으로만 야구한 선수...하니까 일단 Abreu부터 떠오르는데...253/353/365로 wRC+ 104였군요. 이 정도 라인만 해 준다면야 뭐 ㅎㅎ

    음 그리고 저도 Freese의 파워가 내년에도 상당한 수준을 유지하지 않을까 그런 생각이 듭니다. 시즌 후반기에 폭삼 머신이다가 한 번 각성하니 날아다닌 이 친구의 문제는 부상과 선구안에 있지...나쁜 볼 골라내고 만만한 공 맞추기만 한다면 내년에도 밀어서 담장 근처까지 공을 펑펑 날려주지 않을까 생각이 되네요. 한 4할대 후반에서 잘하면 5할도 가지 않을까 예상해 봅니다 ㅎㅎ 좀 후한가요? 제가 좀 밀어치는 선수를 좋아합니다 ^^;; 쉽게 망하지 않거든요..

Cardinals 구단 산하 팜 시스템의 최상위 팀, AAA의 Memphis Redbirds 이다.

Memphis Redbirds
Pacific Coast League (AAA)
시즌성적 77승 66패 (American North Division, 4팀 중 2위, 2.5게임차)
722 득점, 645 실점

PCL은 16팀, 4 디비전으로 이루어진 리그로, 14팀의 IL과 함께 AAA의 양대 리그를 구성하고 있다. Mexican League도 AAA 레벨로 공인되어 있지만, 아무래도 본토 리그가 아니다보니 약간 격차가 있는 듯하다. PCL과 IL은 마치 월드시리즈처럼 AAA 통합 챔피언전도 치르고 있는데, 전 마이너리그를 통틀어 통합 챔피언전이 존재하는 레벨은 AAA 뿐이다. 비록 마이너리그이긴 하지만 이렇게 맨 위까지 올라오고 나면 제법 진지한 리그가 되는 것이다. 또한, PCL은 Texas League와 마찬가지로 투수들이 타격을 하는 리그이기도 하다.

PCL은 옛날부터 지독한 타자친화리그로 악명을 떨쳐 왔는데, 올해도 리그 평균 OPS가 0.807, 게임당 평균 득점이 5.56점으로 특유의 타자친화적 분위기가 유지되었다. 스탯을 볼 때에는 이러한 리그의 특징을 감안해야 할 것이다.

Memphis의 홈구장인 Autozone Park는 Stat Corner에 의하면 wOBA 기준으로 L 96/R 94의 파크팩터를 나타내고 있어서, PCL 안에서는 비교적 투수에게 유리한 구장이다. 특히 2루타(L89/R89)와 3루타(L41/R67)가 많이 줄어드는 편이다.

시즌 스탯은 Baseball-Reference에서 가져왔으며, wOBA, wRC+와 FIP는 직접 계산하였다.
wOBA, wRC, FIP는 파크 팩터를 적용하지 않고 그냥 계산했으므로, 이 점을 감안하시기 바란다.

아래 타자/투수 스탯은 클릭해서 크게 보시길...

Batters

(50 PA 이상에 대하여 wRC+ 순으로 정렬)


이 팀의 최고 타자는 누구일 것이라고 생각하시는지? 이미 위의 스탯을 보셨으니 아시겠지만... 놀랍게도 Tyler Greene이다. 내가 계산을 하고도 믿기지가 않아서 다시 한 번 들여다보아야 했다. 19개의 도루 덕분인가 해서 SB와 CS를 0으로 만들어 보았는데, 그래도 0.431 wOBA, 148 wRC+로 여전히 팀 내 1위였다. (하긴 10할의 OPS가 어디 가겠는가?) 그동안 Greene을 미워했던 TLR이 마침 은퇴했고, 구단이 유망주에게 기회를 주는 것을 강조하고 있으니, Greene에게는 일생일대의 기회가 온 셈이다. 이런 말은 그다지 믿을 것은 못 되지만 심지어 Mo 단장은 Greene이 주전 유격수가 되어도 상관없다고 말하기도 했다. 이런 기회조차 살리지 못한다면, 이제는 더이상 메이저리거로서의 가망이 없으니 내후년에는 차라리 크보 진출을 모색하길 바란다. (유격수 수비가 되는 용병이라니 참 매력적이지 않은가?)

Mark Hamilton은 벌써 3년째 Memphis에서 뛰어난 성적을 내고 있으나, 메이저리그에서는 계속해서 별다른 인상을 주지 못하고 있다. 외야수비가 안 되다 보니 1루밖에 포지션이 없어서, Cardinals와 같은 NL 팀에서 그의 입지는 상당히 좁은 편이다. 마침 팀 타선이 우타쪽으로 치우쳐 있어서, 타격이라도 좀 되면 Giambi처럼 벤치에서 대타 전문 요원으로라도 활동할텐데, 지금은 그를 25인 로스터에 둘 명분이 없는 것 같다. 이제 옵션도 1년 남고 해서 내년이 마지막이 될 것 같은데, 나중에라도 DH가 있는 AL 팀으로 옮겨서 벤치 자리에 도전해 보는 것이 좋을 것 같다.

Matt Carpenter는 올해도 4할이 넘는 출루율로 매우 준수한 시즌을 보냈다. 문제는 포지션인데... 포스트시즌 최고의 영웅으로 전국구 스타에 등극한 David Freese의 존재 때문에 Cardinals에서의 미래는 상당히 암울해 보인다. 물론 Freese는 언제 또 이상한 부상으로 장기간 결장을 할 지 알 수 없으므로, 당장 써먹을 수 있는 Carpenter는 depth 차원에서 남겨두고 AA의 Cox를 트레이드 하는 것이 좋을 듯하다. 트레이드 칩으로서의 가치도 대부분의  팀들이 롤 플레이어로 간주하고 있는 Carpenter보다는 1라운더 출신의 Cox가 더 높을 것이다.

Shane Robinson은 수비가 좋은 외야수인데, 올해 외야수비 도중 Andrew Brown과의 정면충돌로 얼굴에 골절상을 입고 3개월간 결장하였으나 이를 극복하고 좋은 시즌을 보냈다. 덕분에 40인 로스터에도 다시 포함되고, 시즌 말미에 메이저리그에 콜업되기도 했다. 그러나, 마이너리그 6시즌 통산 OPS가 .726에 불과한 Robinson이 40인 로스터에 오래 남아 있을 것 같지는 않다.

(Robinson - Brown 정면충돌 동영상: 과거 Ankiel이 펜스에 정면충돌했을 때보다 더 충격적인 사고인 듯. 이 사고로 경기는 16분간 중단되었으며 둘은 즉시 응급실로 후송되었다. 경기 직후 둘 다 DL에 올랐으며, Robinson은 안와 골절로 수술을 받아야 했다.)

Aaron Luna는 출루 능력과 장타 능력이 모두 하락하여 상당히 평범한 시즌을 보냈다. 안그래도 Holliday-Berkman에 Craig까지 버티고 있어 코너 외야에 자리가 전혀 없는데, 이런 성적으로는 메이저리거가 되기가 쉽지 않아 보인다. 역시 억지로라도 2루수로 남겨두는 게 좋지 않았을까... 한편으로 생각하면 Skip을 2루에 돌리는 구단에서 2루 수비를 포기했을 정도이니 Luna의 2루수비가 얼마나 별로였을지도 상상이 된다. 어쨌거나.. Jay와 Craig이 메이저리그에 자리를 잡고 Castellanos는 트레이드 되고, Brown과 Stavi 등 노장(?) 선수들이 방출되어 Memphis의 외야가 다소 한가해진 것이 사실이므로, Luna는 주전 외야수로서 다시 한 번 AAA에서 자신을 입증할 기회를 가지게 될 것이다.

Chambers와 Anderson은 스프링 캠프에서 메이저리그 로스터 합류를 놓고 다른 선수들과 경쟁하게 될 것이다. Chambers는 오프시즌에 Mo가 외부에서 우타 외야수를 영입하지 않는 한 유리한 입장에 있으나, Anderson은 포수로서의 수비력과 versatility에서 모두 Tony Cruz보다 떨어지는 것이 사실이므로, 캠프에서 어지간히 맹타를 휘두르지 않으면 쉽지 않을 듯하다. 둘 다 아직 옵션이 남아 있다.

Pete Kozma는 0.569 OPS와 37 wRC+의 형편없는 성적에도 불구하고 주전 유격수로 무려 448번이나 타석에 들어섰다. 거의 과거 Gagnozzi 수준의 타격인데.. Gagnozzi는 수비라도 좋았지(진짜로 좋았는지는 다소 의문이지만 어쨌든 많은 구단 관계자들이 그렇게 믿고 있었다), 코사마는 도대체 무슨 장점이 있는지 모르겠다. 이런 녀석을 AAA 주전으로 계속 기용하고 심지어 메이저리그 콜업까지 하는 것이 Cardinals 미들 인필드 depth의 현주소이다. 다행인 것은 내년에는 아마도 Ryan Jackson이 AAA 주전 유격수 자리를 차지할 것 같다는 점이다. 코사마께서는 AAA 유틸리티맨이 되거나 AA로 내려가야 할 것이다.

위에서도 잠깐 언급했지만, Andrew Brown과 Nick Stavinoha는 방출되어 다른 구단으로 이적하였으며, Daryl Jones도 결국 구단을 떠났다.


Pitchers

(15 IP 이상에 대하여 FIP 순으로 정렬)

투수 스탯을 볼 때에는 리그 평균 ERA 및 FIP가 무려 5.13임을 감안하시기 바란다.

물론 그렇게 감안해서 보더라도 칭찬할 만한 투수가 그렇게 많지는 않다. Lynn의 좋은 성적은 홈런을 비정상적으로 적게 내준 덕분이라고 해야 할 것 같은데.. 어쨌든 메이저리그에 올라가서는 릴리버로 좀 더 빠른 공을 선보이며 불펜에 자리를 잡았다. 반대로 Brandon Dickson은 좋은 삼진/볼넷 비율에도 불구하고 홈런을 많이 허용하여 실점을 많이 했는데, 그라운드볼 투수임을 감안하면 운이 없었다고 해야 할 것 같다. 이전부터 주장해오던 것이지만, Dickson은 기회가 주어진다면 5선발로 그럭저럭 이닝을 먹어 줄 것이다. 적어도 현재의 Westbrook 정도는 해 주지 않을까 싶다.

Chuckie Fick과 Jess Todd는 그냥 그저그런 우완 릴리버들인데... 특히 Fick의 경우 볼넷을 너무 많이 허용하고 있어 2.30의 ERA는 뽀록으로밖에 생각되지 않는다. 한편 Cleto와 Ottavino도 제구력이 잡히지 않는 고질적인 문제가 계속되고 있다. Cleto의 경우 A와 AA에서는 훨씬 나은 모습을 보였고, 100마일의 패스트볼이 워낙 매력적이므로, 내년 시즌을 다시 기대해 보아야 할 듯. Ottavino는 이번에 Fick과 함께 40인 로스터에 포함되긴 했는데, 구단에서 무슨 기대를 해서라기보다는 Rule 5 Draft때 공짜로 뺏기지 않고 트레이드 시장에서 뭐라도 건지려는 생각인 듯 하다. 작년에 어깨 부상을 당했을 때의 견해 차이 이후(구단은 수술을 권했으나 Ottavino는 그냥 재활하는 쪽을 선택하였다), Ottavino와 구단 프런트의 관계는 매우 소원해진 상태이다. 왜 아직도 그가 선발 로테이션에 들어 있는지도 잘 모르겠다. 릴리버가 되면 Lynn처럼 좀 더 나은 모습을 보일 것 같은데...

한때 가능성을 보였던 Pete Parise는 작년 여름에 어깨 수술을 받은 이후 이전의 모습을 전혀 찾지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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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BlogIcon FreeRedbird 2011.11.30 18:45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JC Corcoran이 트위터에서 자신을 거짓말쟁이라고 비난하는 사람들에게 f-k, d-bag,a-hole 등 다양한(?) 욕설로 대응하다가 라디오 방송국으로부터 2주간 정직 처분을 받았다고 합니다. 웃기는 인간이군요...

    http://blogs.riverfronttimes.com/dailyrft/2011/11/jc_corcoran_twitter_pujols.php

  3. BlogIcon skip 2011.12.01 08:24 Address Modify/Delete Reply

    http://espn.go.com/boston/mlb/story/_/id/7299027/source-bobby-valentine-type-not-boston-red-sox-early

    "some Red Sox players have been upset" that Valentine had emerged as a candidate and have been "grumbling to each other, through texts and phone calls."

    물론 저도 Bobby V를 좋아하진 않습니다만, 진짜 보면 볼수록 삭스는 개판이네요. 지난 몇개월간 저팀 선수들은 뭐만 하면 다 불만이고 다 맘에 안든다 하네요. 단장과 프런트, 선수들의 커뮤니케이션도 여전히 뒤죽박죽인거 같고. 이런팀엔 은퇴한 TLR 정도 되야 후두려 패 잡을 수 있을텐데 말이죠.

    아울러 Small market team 10팀과 Low revenue 10팀을 섞어 13개 팀을 뽑아, 승률 낮은 팀이 당첨된 확률이 높은 로또를 굴린댑니다. 내년 드래프트 1라운드 6장(보상픽 다음 순위), 2라운드 6장이라 하는데, 우리가 이 13팀 중 하나에 꼽히나 봅니다.

    The teams that will be eligible for the first lottery are the D-backs, Orioles, Indians, Royals, A's, Pirates, Padres, Rays, Reds, Rockies, Marlins, Brewers and Cardinals.

    승률로 따지면 Dbacks, Rays, Brewers가 우리보다 높으니만큼 어떻게 2라운드 한장 정도는 더 받을 수 있지 싶네요. 마켓이 작은데 야구 열기는 어디 못지 않다는게 이런 식으로 돌아오네요 ㅎ

  4. H 2011.12.01 09:57 Address Modify/Delete Reply

    Cards 관련 소식은 뭐 뻔한 얘기만 들려오는 가운데...Punto와의 재계약을 진지하게 생각하고 있다는 반가운 말이 들어있군요. 시장이 과열 기미이긴 한데...좀 싸게 안되겠니...?

  5. BlogIcon FreeRedbird 2011.12.01 09:57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평소에 Red Sox를 관심을 가지고 열심히 보아 오지는 않았습니다만, 돌아가는 모습을 보면 GM 자리에 Sherington을 승진시킬 것이 아니라 외부 인사를 영입하고, 선수들도 대폭 물갈이를 했어야 하는게 아닌가 싶네요.

    우리가 1라운드 로또픽 후보 13팀 중 하나라는 건 좀 웃기는 것 같습니다. 월드시리즈 우승팀이 "competitive balance lottery"의 대상이라니 말이죠. 일단 마켓 사이즈로 qualify한 팀들이 모여서 revenue와 전년도 승률 가지고 당첨확률을 계산해서 로또를 한다는데... 이건 앞뒤가 바뀐 게 아닌가요? 전년도 승률 가지고 qualify를 해서 그 다음에 revenue나 마켓사이즈를 가지고 당첨확률을 결정하는 게 맞는 것 같은데요. 일단 질이 떨어지는 팀을 모은 다음, 그 중에서 돈이 없는 팀들에게 더 높은 확률을 주는 것이 합리적이지 않나요?

  6. BlogIcon FreeRedbird 2011.12.01 10:25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Brendan Ryan 인터뷰가 Fangraphs에 떴습니다.
    http://www.fangraphs.com/blogs/index.php/qa-brendan-ryan-dog-catcher-in-disguise/

    Cardinals에 있던 시절에 비하면 많이 성숙해진 느낌입니다. 여전히 재미있으면서도 이전보다 깊이있는 인터뷰를 하고 있네요. Ryan의 포스트게임 인터뷰 정말 재미있었는데... ㅎㅎ

  7. lecter 2011.12.01 10:47 Address Modify/Delete Reply

    저 라이언 인터뷰 재밌죠 ㅎㅎ 저도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전처럼 방방 뛰지는 않고 차분해지는 느낌이지만서도, 그래도 매력있다고 느꼈습니다. 라이언은 생각보다 메이저에서 오래 볼 수 있을 거 같아요...

  8. BlogIcon FreeRedbird 2011.12.01 15:48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Angels가 3류 투수 Tyler Chatwood를 내주고 Chris Iannetta를 받아왔네요. 단장이 바뀌니까 즉시 효과가 나타나는군요. Tony Reagins 시절이라면 상상할 수 없는 무브입니다.

    이제 메이저리그에 바보 단장이 거의 없는 듯... Dayton Moore 외에는 딱히 떠오르는 인물이 없네요. Moore조차도 드래프트나 마이너리거 육성 쪽에는 어느 정도 재능이 있는 편이니...

    • lecter 2011.12.01 18:32 Address Modify/Delete

      아직 콜레티가 살아있다는 것을 잊으시면 안 됩니다...애덤 케네디가 800K 메이저리그 계약을 했단 말입니다 ㅋㅋㅋ

    • BlogIcon FreeRedbird 2011.12.03 12:28 신고 Address Modify/Delete

      아.. Ned Colletti가 있었군요. 다저스와도 좀 더 거래를 자주 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ㅎㅎ

  9. yuhars 2011.12.01 20:19 Address Modify/Delete Reply

    다른 이야기지만... 제 노트북이 파괴(?)되는 바람에, 이번 유망주 리스트 작성에 참가가 힘들것 같습니다. 수리를 맡겨놨긴 한데... 일제라서 몇주 걸릴것 같다고 하네요. ㅡ,.ㅡ 역시 국산을 써야-_-; 암튼 가봐야 알겠지만 많이 힘들어진건 사실이네요. ㅠ.ㅠ

    • BlogIcon FreeRedbird 2011.12.03 12:30 신고 Address Modify/Delete

      이런.. 안타까운 소식이네요. 제가 회사 워크샵 등으로 시간이 없어서 계획보다 일정이 조금 늦어지고 있는데요. 그래도 다음 주 중에는 리스트 작성을 시작할 것 같습니다.

      메일로 TOP 25 리스트만 주시고 코멘트는 댓글을 통해 참여하시는 정도는 가능하실까요? 다음주 중에 참가자 모집 공지가 나갈테니 그때 댓글로 어떻게 하실지 알려 주세요..

  10. BlogIcon skip 2011.12.03 06:10 Address Modify/Delete Reply

    음 저도 그렇고 다들 김빠지는 소식이 될 듯 싶지만,

    Goold가 The Cardinals chose the cash considerations to complete the deal 이라고 전했습니다. 물론 Raz딜이죠. 애초에 쓸만한 유망주가 거론될리 없다는건 알지만 그래도 No.1 팜팀에서 Freese 마냥 로또 두어장 주워오는 재미가 쏠솔하지 않을까 싶었는데 그냥 돈으로 받아왔군요.

    Punto와는 아직 재계약 협상이 시작되지 않은 것 같고, J.C Romero의 에이전트와 이야길 좀 나누었다 하네요. 별로 특별한 소식이 없습니다, 뭐 5일부터 시작되는 윈터미팅을 감안하면 조용한게 오히려 정상이긴 합니다만... Mo가 부임 후 쭉 윈터미팅에서 팀의 주전 유격수를 결정해왔기에 이번에도 그러지 않겠느냐는 추측들이 일고 있네요.

    어제 소스로는 Alex Gonzalez와 연결되고 있던데, SF와 밀워키도 링크되더군요.

    아무튼 5일까지 이제 3일 남짓 남았으니 뭔가 줄줄이 터지겠죠.

  11. BlogIcon skip 2011.12.03 09:26 Address Modify/Delete Reply

    새 감독의 베스트 프렌드 John Mabry가 새 Assistant hitting coach로 임명되었습니다. 말 많고 탈 많던 트레이너 Barry Weinberg가 허울뿐으로 보이는 Medical Advisor로 임명되면서Triple-A Memphis 트레이너 였던 Chris Conroy가 승격했네요. 2009년 PCL 올해의 트레이너로 임명되는 등 평이 좋은 양반이라 하니 어떻게 Weinberg보다는 낫겠지요.

    Mo가 공언한대로 계속 수년간 마이너에 있어온 인사들을 내부승격 시키는 시스템이 계속 지속될 것 같습니다. 나쁘지 않죠 뭐.

  12. BlogIcon skip 2011.12.03 11:46 Address Modify/Delete Reply

    본의아니게 도배를 하는데... 좋지 않은 소식이네요

    brianmctaggart Brian McTaggart
    Jeff Luhnow, Cards VP of player procurement, has also interviewed with Astros, source confirms.

    아직 이 nerd(-_-)에게 팜 책임자가 아닌 단장은 좀 무리라 봅니다만 애스트로스가 어떤 선택을 내릴지...

    • BlogIcon FreeRedbird 2011.12.03 12:56 신고 Address Modify/Delete

      도배는 많이 하셔도 됩니다. ㅎㅎ 어차피 국내에 SBN처럼 블로그와 게시판을 동시에 지원하는 서비스가 없으므로, 댓글을 게시판 대신 쓰는 수밖에 없을 듯 합니다.

      Rasmus 딜은 결국 그렇게 끝났네요. 애초에 의미있는 유망주를 주고받지 않을 거라고 양팀이 주장을 했었고, 게다가 Jackson에 이어 Dotel까지 CBA의 이상한 조항 덕분에 자동으로 드래프트 픽을 받게 되어서.. 뭔가 한 몫 챙기기는 힘든 상황이 된 것 같습니다.

      Alex Gonzalez나 J.C. Romero 이런 선수들과는 엮이지 않기를 바랍니다.

      Barry Weinberg는 작년에 assistant trainer로 강등되더니 올해는 아예 senior medical adviser라는 새로운 직함을 가지게 되었네요. Jupiter에서 근무를 한다는 것은 extended spring training에서 뛰는 어린 유망주들을 관장하게 되었다는 의미 같은데... 이쪽에도 원래 트레이너가 있으니 말씀하신 것처럼 정리해고성 인사발령으로 보입니다.

      이번 월드시리즈 우승 과정에서 구단 팜 시스템이 키워낸 선수들이 여럿 두각을 나타내면서 더불어 Cardinals의 팜 시스템 자체가 주목을 받고 있고요. Baseball America가 Jeff Luhnow의 성공에 대한 기사를 따로 작성했을 만큼 Luhnow에 대한 평가도 꽤 높아졌습니다. 다른 구단에서 인터뷰를 할 만 하지요. 아쉽지만 언젠가는 결국 어느 구단에서 단장으로 일할 기회를 잡게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13. lecter 2011.12.05 08:47 Address Modify/Delete Reply

    이제는 언제 이 팀에 있었는지도 기억이 나지 않는 콜비가 결혼을 했다고 합니다 ㅎㅎㅎㅎ

  14. BlogIcon skip 2011.12.05 09:11 Address Modify/Delete Reply

    푸홀스의 나이 문제가 생각보다 각 팀 프런트들에게 심각한가 봅니다.

    @SI_JonHeyman Jon Heyman
    If albert pujols wants to beat $200M 9-yr cardinals offer, he should produce birth certificate. skepticism abounds over 31 claim

    아울러 Reyes에게 Marlins가 6년 106M 보장 +7년차 22M 옵션, 바이아웃 5M, 즉 총 111M의 오퍼를 날렸습니다. Marlins행 확정일듯!

    • BlogIcon FreeRedbird 2011.12.05 09:45 신고 Address Modify/Delete

      6yr/111M 보다 더 지르는 것은 나머지 29구단 모두 어려울 것 같군요. 잘하면 윈터미팅에서 Reyes 계약이 발표되겠네요. 지난주에 Heath Bell과 계약하더니 Miami가 진짜 막 지르네요.

      이것으로 푸잉여가 그냥 Cards에 남을 확률도 더 올라가겠습니다. ㅎㅎ

      잉여 나이는 뭐.. 지금 나이를 그대로 믿어도 내년 1월이면 32세가 되는데.. 다른 팀에서 40세 넘어서까지 뛰라고 9년 이상 오퍼를 넣을 것 같지는 않습니다.

  15. BlogIcon skip 2011.12.05 10:46 Address Modify/Delete Reply

    몇일 전에 Dotel의 에이전트가 노예는 카즈에 잔류하고 싶어하며 푸잉여의 상황이 어느정도 해결될 때 까지 기다릴 용의가 있다고 말했는데, 방금 espn의 Adam Rubin이,

    If the Mets are focused on second-tier closing candidates, Octavio Dotel may not materialize. An NL executive said the St. Louis Cardinals are pushing "hard" to sign Dotel. 라 올렸네요.

    암튼 확대해석은 자제하고, Dotel과 재계약 하면서 남아도는 우완 릴리버들로 트레이드를 물색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잉여는 9년 22M의 오퍼보다 나은 오퍼를 기다리기는 커녕 말린스가 Reyes 영입 + CJ or Buehrle로 굳힌걸 감안할 때 이제 남은건 컵스가 유일하게 남은 팀이죠 뭐 ㅎ

    컵스로부터 Arod급 aav가 나올 턱도 없을 뿐더러, 라이벌&리빌딩 팀에 비슷한 돈 받고 가면 오만가지 쌍욕과 더 이상 미주리에서 뭘 해보긴 힘들테니만큼, 아니 일단 컵스가 블러핑인지 아닌지 조차 확실하지가 않죠.

    12월 안에 도장찍을 것 같습니다, 돈을 오히려 좀 더 깍아봄이(-_-?) ㅎ

  16. lecter 2011.12.05 14:17 Address Modify/Delete Reply

    말린스가 레예스 계약 후에도 여전히 푸홀스에 관심이 있어 보이는데요...내일이나 모레쯤 로자노와 만날 것이라고 하는군요. 컵스도 한번 시도는 해본다고 하고...뭐 잉여에게 이 정도의 관심이라도 있어야 하는 건 맞지만, 말린스의 광폭 행보가 좀 염려되는 건 사실입니다;

  17. BlogIcon skip 2011.12.05 16:36 Address Modify/Delete Reply

    1. Pujols became further irritated by Mozeliak's comment last summer that future talks would be "independent" of previous negotiations.

    자존심에 상처를 받았나 봅니다.

    2. The Cardinals' nine-year proposal is believed to have included the 2011 season, meaning only eight years would remain on their original offer. If Pujols deemed the bid inadequate last January, any downward revision in years or average annual value could only further polarize the parties.

    Strauss의 뻘소리로 봅니다만 아무튼 지난 겨울의 오퍼는 2011년을 포함한 9년 오퍼였다 합니다. 2011년 옵션 + 9년이 아닌. Strauss의 해석은 '팀이 겨울의 오퍼를 그대로 가져왔다는 건, 9년이 아닌 8년 오퍼가 현재 테이블에 올려져 있다' 이건데, 글쎄요?

    3. Mozeliak indicated last week a need to achieve a resolution before Christmas, a goal Pujols is believed to share. Indeed, it is believed Pujols is inclined to move quickly if the Cardinals made at least incremental movement in their last offer. The Cardinals continue to operate under the assumption that they will have the right to match or beat any rival's bid.

    푸홀스는 카디널스가 시장상황을 지켜보며 움직이지 않고 있는게 영 맘에 안드나 봅니다. 카디널스는 시장상황 뿐 아니라, 푸홀스가 last shot을 자신들에게 줄 것을 알고 있기 때문에(홀리데이 딜 때 처럼) 자기들 목을 죄는 오퍼를 할 생각이 없는 것 같구요.

    프런트의 입장도 푸홀스의 입장도 이해가 갑니다. 딱히 누군가 욕을 먹어야 할 상황으 ㄴ아닌 것 같군요. 둘 다 자기 자신들의 역할에 충실할 뿐이죠.

  18. BlogIcon skip 2011.12.05 16:40 Address Modify/Delete Reply

    그리고 마이애미가 푸홀스 영입에 더욱 박차를 기한다 하고 컵스가 여전히 관심을 보이는 상황은 Strauss 기사에선 그리 심각하게 다루진 않더군요. 마이애미는 유동성이 현저히 떨어졌고, 컵스는 Theo와 Hoyer의 철학에 부합하지 않는 딜이라는데 뭐 이 점에 대해서는 저도 동의할 수 있네요.

    지난 마이애미의 오퍼액은 심지어 카디널스의 오퍼액 보다 '많이' 부족했다 하죠.

    아무튼 뭐, 잉여가 간다면 가는거고 남는다면 남는거겠죠, 저도 그가 남아 Stan the man의 뒤를 잇는 걸 보고 싶지만, 지나친 수퍼스타의 꼰대 근성은 좀 볼쌍 사납다는 생각도 자주 드는군요.

    • BlogIcon FreeRedbird 2011.12.05 16:44 신고 Address Modify/Delete

      솔직히 잉여가 다른 팀에서 뛰고 있다가 이번에 FA가 되었다면... 9년 198M 같은 금액을 제시하는 것에 동의할 수 있을까요? 아니라고 봅니다. 우리는 그가 프랜차이즈 스타이기 때문에 프리미엄을 얹어서 제안을 하고 있는 것이고요. 이것보다 다른 구단이 더 많은 총액 and/or 더 긴 계약 기간을 지른다면.. 그때는 뭐 어쩔 수 없겠지요.

  19. lecter 2011.12.05 17:00 Address Modify/Delete Reply

    1번의 "future talk가 이전의 협상와 관계 없다"는 얘기는 올해 못하면 돈 많이 못 준다! 뭐 이런 식으로 해석을 해야 하는건가요. 그러니까 이녀석아 더 잘하지 그랬어...

  20. BlogIcon skip 2011.12.05 17:18 Address Modify/Delete Reply

    Strauss가 좀 더 추가를 했는데 별 내용은 없습니다...

    1. Indeed, Mozeliak chose not to say whether the Cardinals' January offer even remains in force. If not, such uncertainty may invite another bidder such as the Marlins to redouble its pursuit of a player no longer assured a nine-year fallback.

    Strauss의 계속된 추측일 뿐이지만(Mo는 이번 뿐 아니라 일절 협상 과정에 대해 함구하고 있죠 그게 어떤 것이던), 오퍼가 9년이 아닐 가능성도 있긴 하겠군요. 사기꾼 같아 보이는 JC Cocoran도 신빙성 여부를 떠나 더 높은 AAV와 줄어든 계약기간을 암시한 바 있으니 만큼.

    2. Neither side has discussed details of the Cardinals' original bid; however, the offer is thought to have included significant deferred money that was also a fixture within Pujols' recently lapsed deal.

    예상되던 일이니 뭐 놀라올 것도 없죠. 당연한 거고.

  21. BlogIcon FreeRedbird 2011.12.05 19:04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이후의 협상이 이전과 관계 없다는 표현은, FA시장에서 잉여가 별로 인기가 없으면 이전보다 더 낮은 오퍼를 새로 제시할 수도 있다는 의미가 아닐까 생각됩니다. 보통 협상이라는 게 이전에 서로 주장하던 위치에서 상대 쪽으로 접근해 가면서 이루어지잖아요.. 하지만 이전에 논의했던 것과 관계없이 협상을 한다는 것은 9년 198M이 아니라 원점에서부터 새로 시작한다는 얘기가 아닐까요... 뭐 잉여 입장에서 기분좋은 얘기는 아니겠죠.

Reds Series Recap
미국시간
9/2 Cardinals 8, Reds 11
9/3 Cardinals 6, Reds 4
9/4 Cardinals 2,
Reds 3 (연장 10회)

그다지 할 말이 없다. 그나마 Garcia가 2차전에서 좋은 모습을 보인것이 위안거리였다.

Brewers Series
9/5 Cardinals 1, Brewers
4
1차전은 Westbrook이 6이닝을 3실점으로 막아 그럭저럭 제 몫을 해 줬으나, 타선이 Randy Wolf를 전혀 공략하지 못하여 결국 4-1로 졌다. TLR은 8회와 9회에 Dickson과 Cleto를 마운드에 올렸는데, 아마도 시즌을 포기하고 젊은 선수들을 많이 기용할 모양이다. 이날 Shane Robinson이 CF로, Allen Craig가 RF로 각각 선발 출장하였다.

Brewers Series Preview
팀 성적 (1차전 종료 후)
Cardinals 74승 67패 (NL Central 2위, 10.5 게임차)
Brewers 85승 57패 (NL Central 1위)

한때 Brewers를 스윕하며 7.5게임차로 줄었던 것이 다시 10.5게임차까지 벌어졌다. 현재 Cardinals의 플옵진출 가능성은 coolstandings에 의하면 1.4%, BP에 의하면 0.7%이다. 로또 1등이나 연금복권 1등 당첨 확률보다는 높은 편이다.

Probable Starters
미국시간
9/6 Kyle Lohse vs Yovani Gallardo
9/7 Chris Carpenter
vs Zack Greinke

Wainwright 시즌아웃 때만 해도 85승짜리 팀 정도로 보이던 이 팀이 전반기 내내 컨텐더의 지위를 유지할 수 있었던 것에는 Kyle Lohse의 활약이 큰 몫을 했다. 하지만 4, 5월에는 2008년 버전이었던 Lohse가 6월부터 2009-2010년 버전으로 다시 돌아가 버렸고, 결국 다시 로테이션의 구멍이 되어 버렸다. 그나마 작년엔 Westbrook이라도 괜찮게 던져 주었었는데 말이다. 어느새 이 팀도 다시 시즌 초의 85승짜리 팀으로 돌아가 있다.


Statistics
- 생략...


Miscellany
- 로스터가 확장되면서 다음의 마이너리거들이 메이저리그 로스터로 콜업되었다.
Brandon Dickson(RHP)
Maikel Cleto(RHP)
Shane Robinson(CF)
Tony Cruz(C/UT)
Tyler Greene(INF UT)
Adron Chambers(CF)

이중 Chambers는 처음으로 메이저리그 로스터에 합류하는 것이다.
왜 Matt Carpenter는 콜업되지 않는 것일까?

그리고 Nick Punto가 DL에서 돌아왔다.


- Cardinals 산하의 Rookle 레벨 팀인 Johnson City Cardinals가 리그(Appalachian League) 우승을 차지하였다. 작년에 이어 리그 2연패이다. 이 리그에는 Twins 산하의 Elizabethton과 같이 상위 구단이 Short Season A 레벨 팀을 가지고 있지 않은 팀들이 섞여 있어서, Johnson City는 이들에 비해 불리한 로스터를 가지고 리그에 참여하고 있으므로, 이런 리그에서 2연속 우승을 했다는 것은 상당히 값진 성과이다. 선수들과 코칭스탭에게 뜨거운 박수를 보낸다.
(주: Twins의 경우 SS A 레벨이 없고 Rookie레벨만 3개 팀이 있다(Appy League, GCL, DSL). 즉 Cardials 같으면 NY-Penn 리그의 Batavia에서 뛸 선수들이 Twins의 경우 Appy League의 Elizabethton에서 뛰는 것이다.)

- Quad Cities River Bandits가 Midwest League 플레이오프에 진출하였다. 1라운드 상대는 Rangers 산하의 Clinton LumberKings이며, 미국시간으로 9월 7일부터 3전 2선승제로 치러진다.

Quad Cities의 1라운드 로테이션은 Boone Whiting - Anthony Ferrara - Trevor Rosenthal의 순으로 예정되어 있다. 셋 다 훌륭한 시즌을 보낸 투수들이고, 여기에 타선에는 Wong과 Taveras가 있으므로, 좋은 결과를 기대해 볼 만 하다.
Posted by FreeRedbir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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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H 2011.09.13 11:02 Address Modify/Delete Reply

    왜 하필 이 상황에 패터슨이냐고!!! TLR 이뭐...

  3. lecter 2011.09.13 11:03 Address Modify/Delete Reply

    초구 팝업을 예상했습니다만, 파울이 나왔군요.

  4. lecter 2011.09.13 11:03 Address Modify/Delete Reply

    패터슨보다 차라리 슈가 로빈슨을 보고 싶네요...

  5. yuhars 2011.09.13 11:03 Address Modify/Delete Reply

    3구 3진 예상합니다.

  6. lecter 2011.09.13 11:04 Address Modify/Delete Reply

    패터슨이 저 공을 거르다니 ㅋㅋㅋㅋㅋㅋ

  7. yuhars 2011.09.13 11:05 Address Modify/Delete Reply

    핸러한 공이 점점 좋아지네요.

  8. lecter 2011.09.13 11:05 Address Modify/Delete Reply

    패터슨의 마지막 희망고문이었군요 ㅋㅋ

  9. BlogIcon jdzinn 2011.09.13 11:05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경배하라 라룻사.
    이건 뭐 셀프로 호흡기 떼는군요.

  10. yuhars 2011.09.13 11:06 Address Modify/Delete Reply

    GG... 아놔 그 타석이 나올넘이 피터슨 밖에 없는 현실이 개탄스럽다고 해야할까요?-_-; 피츠전 루징 시리즈의 발판을 마련하네요.

  11. H 2011.09.13 11:06 Address Modify/Delete Reply

    되도 않을 듯한 플옵 꿈은 접고 몇 년간 생각도 못 하고 있었던 유망주 육성 시뮬레이션을 해야 될 때인데 참 애들 출전기회 잡기 힘드네요.

  12. zola 2011.09.13 11:06 Address Modify/Delete Reply

    그 상황에서 패터슨을 내다니... 참 올시즌 끝나고 라루사와는 정말 아름다운 이별 했으면 합니다... 휴우...

  13. yuhars 2011.09.13 11:09 Address Modify/Delete Reply

    아무튼 경기 보신분들 수고하셨습니다. 과연 피츠전 루징 필라전 위닝으로 갈지 궁금하네요. TLR은 그냥 해고 했으면 좋겠습니다. 국내에 있었으면 청문회라도 열고 싶은 심정이네요. ㅎ

  14. BlogIcon anders_friden 2011.09.13 12:28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보면서 참으로 안타까워서 지금에야 와서 댓글을 남기는데요..ㅋㅋ
    패터슨 몸쪽공도 거른게 아니라 꼼짝못하고 당할뻔한거 아니었나 생각됩니다..ㅋㅋㅋ

  15. skip 2011.09.13 12:44 Address Modify/Delete Reply

    Based on latest info, Puma's return may be less a slam dunk than previously thought. Fluid. Berkman has leverage.

    Strauss 트윗이에요. 오늘은 날이 아니군요. 그리고 TLR이 무사 1,2루에서 번트만 댔어도 그때 하나한이 삽질했을때 동점, 아니 6:4가 되니 아예 분위기 자체가 달랐을 수도 있는데... 제발 A가 필요할때 B를, B가 필요할때 A를 던지는 괴이한 모습좀 그만 보여주고 집에 갔으면 합니다.

  16. skip 2011.09.13 12:46 Address Modify/Delete Reply

    다행히 말린스가 이기면서 아직 4.5게임차네요. 다 잡은 경기를 이렇게 놓치니 참 허무합니다. Sanchez나 Lynn 중 한놈만 있었어도 좀 달랐을 텐데...

  17. BlogIcon FreeRedbird 2011.09.13 13:56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추석연휴를 너무 바쁘게 보내고 있어서 전혀 신경을 못 쓰고 있네요... 일요일이랑 겹친것도 억울한데..

    Braves를 스윕하고 또 Pirates에게 지면서 이상한 방향으로 흘러가고 있군요. 밤에 game thread를 띄울 수 있으면 새로 띄워 보도록 하겠습니다. 장담은 못 하겠어요. ㅎㅎ

    Carp 연장계약 건은 구체적인 계약내용(2012년 얼마, 2013년 얼마)이 발표되면 payroll/roster matrix와 함께 포스팅하도록 하겠습니다.

  18. BlogIcon FreeRedbird 2011.09.13 14:17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댓글을 보니 skip님께서 Jonathan Rodriguez에 대해 문의하신 게 있길래... Rodriguez는 푸에르토리코 출신으로 2009년 드래프트 17라운드 지명자 입니다. 파워와 선구안의 결합으로 09년부터 그를 슬리퍼로 꼽던 사람들이 꽤 있었죠. 89년생으로 22세 입니다.

    문제는 포지션입니다. 3루수로도 가끔 기용되고 있습니다만, 1B/DH라고 보는 게 더 정확합니다. 그의 수비력은 3루는 물론이고 1루에서도 그다지 좋은 평가를 받지 못하고 있는 듯 합니다.

  19. BlogIcon FreeRedbird 2011.09.13 14:24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Quad Cities가 오늘도 경기를 이겨서 2연승으로 Kane County를 완파하고 Midwest League Championship Series에 진출했습니다. 어제 Rosenthal의 완봉승에 이어 오늘은 9회 3-5로 뒤진 상황에서 Nick Longmire가 워크오프 3점 홈런을 날려서 6-5로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었네요.

    Championship Series의 상대는 Lancing Lugnuts(Blue Jays 산하)이고 5전 3선승제로 미국시간 14일부터 시작됩니다. 선발진은 아마도 이전과 마찬가지로 Whiting - Ferrera - Rosenthal - Russel의 순서가 되지 않을까 싶네요.

  20. lecter 2011.09.13 15:18 Address Modify/Delete Reply

    7회 초에 무사 1,2루 상황에서 번트를 대지 않은 거에 대해서 라루사는 2루 주자가 몰리나였기 때문이라고 하더군요. 번트를 해서 몰리나가 3루에서 살 가능성이 많지 않아서...

  21. skip 2011.09.13 18:37 Address Modify/Delete Reply

    어쩐지 3B로 더는 안나오더라 싶더니만 역시나 D문제군요.

    오늘 방송에서 Furcal과의 재계약에 근접했단 말이 나왔나요? 루머가 있길래...

작년 연말에 우리 블로그의 자체 선정 유망주 리스트를 발표한 적이 있었다.
원문 링크 : 1-5, 6-10, 11-15, 16-20, Honorable Mention

이들이 올 시즌 들어 현재까지 어떤 모습을 보이고 있는지 궁금하지 않은가? 드디어 중간 점검의 시기가 돌아왔다...!!! 한 명씩 살펴 보도록 하자.


1. Shelby Miller, RH SP
Current : Springfield Cardinals(AA)
YTD Stat : (A+) 53 IP, 2.89 ERA, 1.82 FIP, 13.75 K/9, 3.40 BB/9, 4.05 K/BB, 36 GB%
                (AA) 42.2 IP, 1.90 ERA, 2.33 FIP, 9.07 K/9, 2.11 BB/9, 4.30 K/BB, 51 GB%
STOCK : RISING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Futures Game에 참여하였다. 팜 내 부동의 1위임은 말할 것도 없고... 이제는 전국구 유망주로 명성을 날리고 있는 중이다. 거의 모든 유망주 리스트에서 연말에 TOP 5에 들어갈 것으로 확실시되며, 요즘 100마일을 찍고 있다는 Rays의 Matt Moore와 "MLB 최고 투수 유망주"자리를 놓고 치열하게 경합하고 있는 중이다. AA에 올라와서 삼진이 다소 감소했으나, 대신 볼넷을 획기적으로 줄이고 그라운드볼 비율을 늘림으로써, 오히려 완성형 에이스의 모습을 갖춰 가고 있다.

2. Zack Cox, 3B
Current : Springfield Cardinals(AA)
YTD Stat : (A+) .335/.380/.439, 127 wRC+, 2 SB/2 CS, 23 LD%, 42 GB%, 6.1 BB%, 16.1 K%
                (AA) .256/.320/.353, 79 wRC+, 0 SB/0 CS, 18 LD%, 58 GB%, 7.0 BB%, 20.9 K%
STOCK : STEADY

Cox는 작년부터 매 리그마다 삽질-->적응-->활약의 패턴을 반복하고 있는데, AA에서도 비슷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승격 후 고전하던 그는 최근 Frisco 및 Midland와의 6연전에서 2루타 4개 포함 .444(12 for 27)의 맹타를 휘두르며 페이스를 끌어올리고 있는 중이다.

3. (Tie) Carlos Martinez, RH SP
Current : Palm Beach Cardinals(A+)
YTD Stat : (A) 38.2 IP, 2.33 ERA, 2.35 FIP, 11.64 K/9, 3.26 BB/9, 3.57 K/BB, 66 GB%
                (A+) 10.2 IP, 5.06 ERA, 3.58 FIP, 8.44 K/9, 5.06 BB/9, 1.67 K/BB, 41 GB%
STOCK : RISING

Miller와 함께 Futures Game에 참여하였으며, 역시 Miller와 함께 유망주로서의 가치가 수직 상승하고 있는 중이다. 작년에 들었던 온갖 설레발들이 구라가 아니었음을 입증하고 있는데, 듣던 대로 좋은 무브먼트를 곁들인 95-99마일의 패스트볼과 수준급의 커브를 던지고 있는 것이다. A+ 레벨에서의 두 번째 선발등판은 첫 번째만큼 좋지는 않았는데, 아직 얼마 되지 않았으니 좀 더 지켜보도록 하자. Martinez는 이제 고작 19세이다...!!! Keith Law의 미드시즌 랭킹에서는 무려 4위에 랭크되었고, 연말 모든 전문가들의 리스트에서 TOP 30 안에 무난히 입성할 것으로 보인다.

3. (Tie) Eduardo Sanchez, RH RP
Current : St. Louis Cardinals(MLB)
YTD Stat : (MLB) 28.2 IP, 1,88 ERA, 3.10 FIP, 10.36 K/9, 5.02 BB/9, 2.06 K/BB, 32.3 GB%
STOCK : STEADY

Sanchez는 불펜의 영감들에 밀려 AAA에서 시즌을 시작했으나, 곧 콜업되어 기대대로 강력한 stuff를 보여주며 메이저리그 타자들을 잘 막아 주었다. 무려 12.7%의 SwStr%는 그의 활약이 뽀록이 아님을 여실히 보여준다. 다만 볼넷이 좀 많은 것이 흠이고... 팀의 클로저로 자리잡을 기회가 주어졌을 때, 기회를 살리지 못하고 무너진 것이 상당히 아쉽다. 현재 어깨 염증으로 DL에 올라 있는데, 어깨 부상은 항상 좋지 않은 징조이므로, 향후 건강 유지가 관건이 될 것이다. 올해 말 리스트 작성할 때에는 유망주 자격을 상실한 상태일 듯.

5. Tyrell Jenkins, RH SP
Current : Johnson City Cardinals(R)
YTD Stat : (R) 20.1 IP, 3.10 ERA, 2.86 FIP, 10.62 K/9, 1.77 BB/9, 6.00 K/BB, 71 GB%
STOCK : RISING

19세의 Jenkins는 Extended Spring Training에서 뛰다가 Rookie레벨 리그 개막과 동시에 Johnson City에 합류하였다. 샘플 사이즈가 다소 작지만 위의 기록을 보면 더이상 이 레벨에 놓아두는 것이 무의미하다고 느껴질만큼 압도적이다. 최근의 공격적인 프로모션 경향을 감안하면 Jenkins도 조만간 Batavis로 승격될 것 같다. 특히 Tool을 중시하는 Keith Law는 그를 TOP 50에 포함시키기도 했다.

6. Matt Carpenter, 3B
Current : Memphis Redbirds(AAA)
YTD Stat : (AAA) 311 PA, .282/.419/.441, 120 wRC+, 3 SB/2 CS, 15 LD%, 57 GB%, 17.7 BB%, 13.2 K%
                (MLB) 19 PA, .067/.263/.133, 29 wRC+, 0 SB/0 CS, 9 LD%, 46 GB%, 21.1 BB%, 21.1 K%
STOCK : STEADY

Carpenter는 올해 잠시 콜업되어 메이저리그에 데뷔하기도 했는데, 19PA에서 그의 타격 성적은 형편없었다. 하지만 AAA에서는 4할대의 출루율을 보이며 작년의 활약이 뽀록이 아니었음을 증명하고 있다. TL이나 PCL이 모두 타자친화적인 리그여서 장타력에 대해서는 잘 모르겠지만, 적어도 출루 능력만큼은 진퉁이다. 17.7%의 볼넷 비율을 보라...!

7. Lance Lynn, RH SP
Current : St. Louis Cardinals(MLB)
YTD Stat : (AAA) 75 IP, 3.84 ERA, 2.92 FIP, 7.68 K/9, 3.00 BB/9, 2.56 K/BB, 45 GB%
                (MLB) 21.1 IP, 3.80 ERA, 2.72 FIP, 9.70 K/9, 1.69 BB/9, 5.75 K/BB, 57 GB%
STOCK : RISING

Lynn은 처음에는 선발 땜빵으로서, 나중에는 얇아진 불펜 depth를 보충하기 위해 콜업되었다. 선발로서도 나쁘지 않았지만, 특히 불펜으로 콜업된 뒤에는 95마일을 넘나드는 패스트볼을 던지며 11이닝에서 무려 15개의 탈삼진을 기록, TLR의 신임을 얻고 있다. 나는 여전히 3-4선발감으로서의 그의 업사이드를 더 좋아하지만, Sanchez가 돌아올 때까지 메이저리그 불펜에서 당분간 활용하는 것도 괜찮을 것 같다.

8. Seth Blair, RH SP
Current : Quad Cities River Bandits(A)
YTD Stat : (A) 61.2 IP, 4.23 ERA, 5.47 FIP, 8.17 K/9, 6.71 BB/9, 1.22 K/BB, 51 GB%
STOCK : FALLING

Blair는 대학 출신 유망주이면서도 다듬어진 수준으로는 고졸에 더 가까운 투수인데, 기록에서 나타나듯 탈삼진 능력은 갖추고 있으나 제구가 전혀 되지 않고 있다. 이런 유형의 투수들은 과거 Lambert나 Nick Webber로부터 최근의 King이나 Samuel에 이르기까지 거의 한 번도 다듬는 데 성공한 적이 없었기 때문에, Blair에 대해서도 회의적인 생각이 든다.

9. Adron Chambers, OF
Current : Memphis Redbirds(AAA)
YTD Stat : (AAA) 310 PA, .280/.360/.429, 94 wRC+, 10 SB/7 CS, 13 LD%, 56 GB%, 10.0 BB%, 18.7 K%
STOCK : STEADY

시즌 초반 완전히 죽을 쑤던 Chambers는 6월 .333/.370/.595를 기록하며 급격히 페이스를 끌어올렸다. 언젠가 언급했듯이, 그는 원래 대학 풋볼 스타였고 야구를 나중에 시작했기 때문에, 여전히 야구 경험은 적은 편이다. 아직도 발전 가능성이 제법 남아 있다고 생각되는 유망주.

10. (Tie) Deryk Hooker, RH SP
Current : Springfield Cardinals(AA)
YTD Stat : (AA) 36.2 IP, 6.14 ERA, 5.44 FIP, 6.63 K/9, 3.44 BB/9, 1.93 K/BB, 40 GB%
STOCK : FALLING

이 리스트에서 가장 실망스러운 유망주 중 하나. 삽질을 거듭하다 부상으로 5월 중순 DL에 올랐고, 이후 언제 복귀할 지에 대해 아무 소식이 없다. 개인적으로는 올 시즌 슬리퍼로 기대를 걸고 있었는데 아쉽게 되었다.

10. (Tie) Oscar Taveras, OF
Current : Quad Cities River Bandits(A)
YTD Stat : (A) 142 PA, .359/.401/.500, 154 wRC+, 1 SB/1 CS, 18 LD%, 51 GB%, 6.3 BB%, 19.0 K%
STOCK : RISING

그는 풀시즌 마이너리그에 처음 진입한 19세의 외야수치고는 아주 훌륭한 성적을 내 주고 있어서, 기대감이 점점 커지고 있다. 부상으로 중간에 결장하여 출장 수가 적은 것이 흠이다.

12. Daniel Descalso, IF UT
Current : St. Louis Cardinals(MLB)
YTD Stat : (MLB) 243 PA, .261/.326/.370, 88 wRC+, 2 SB/2 CS, 17 LD%, 47 GB%, 8.2 BB%, 16.5 K%
STOCK : STEADY

Descalso는 Punto의 부상으로 시즌 개막을 메이저리그 로스터에서 맞이한 이래, 주전들이 골고루 부상을 당하는 와중에 꿋꿋이 로스터를 지키며 상반기에 무려 243 PA를 기록하였다. 이쯤 되면 거의 준 주전 급의 타석 수인데, 그만큼 TLR의 신용을 얻고 있다는 이야기가 된다. 향후 몇 년간 Cardinals 벤치의 주요 멤버가 될 것으로 보인다.

13. Adam Reifer, RH RP
Current : Memphis Redbirds(AAA)
YTD Stat : 무의미함 (6.1 IP)
STOCK : FALLING

Reifer는 무릎 부상으로 일찌감치 시즌 아웃 되었다. 올 시즌 Batista, Franklin 등의 삽질로 메이저리그 불펜이 상당히 흔들렸고, 불펜의 depth가 갑자기 엄청 얇아졌음을 생각하면, Reifer의 전력 이탈은 상당히 아쉽다.

14. Bryan Anderson, C
Current : Memphis Redbirds(AAA)
YTD Stat : (AAA) 235 PA, .270/.340/.393, 81 wRC+, 1 SB/1 CS, 19 LD%, 45 GB%, 8.9 BB%, 18.3 K%
STOCK : FALLING

Anderson은 아직도 24세로 여전히 나이가 많은 편이 아니지만, 이제는 정말 그가 Cardinals 구단 내에 남아 있을 날이 얼마 안 남은 듯하다. Tony Cruz가 메이저리그에서 좋은 활약을 보이며 Depth Chart에서 그를 완전히 추월해 버린 것이 주요 원인이지만, Anderson 자신의 삽질도 한 몫을 하고 있다. 연말에는 트레이드되거나 방출될 것이다.

15. Joe Kelly, RH SP
Current : Springfield Cardinals(AA)
YTD Stat : (A+) 72.2 IP, 2.60 ERA, 3.41 FIP, 7.68 K/9, 4.21 BB/9, 1.82 K/BB, 62 GB%
                (AA) 4 IP, 15.75 ERA, 11.20 FIP, 13.50 K/9, 9.00 BB/9, 1.50 K/BB, 46 GB%
STOCK : STEADY

Joe Kelly는 예상보다 훨씬 선발로서의 가능성을 많이 보여주고 있다. 99마일까지 나오는 패스트볼과 60%가 넘는 그라운드볼의 조합은 분명히 매력적이다. 하지만, 여전히 제구력이 불안한 것이 흠이다. AA에서의 첫 선발 등판은 결과가 좋지 않았는데, 이날 수비가 아주 형편없었다고 하니 좀 더 지켜보도록 하자.

16. Aaron Luna, OF
Current : Memphis Redbirds(AAA)
YTD Stat : (AAA) 183 PA, .290/.384/.490, 118 wRC+, 4 SB/0 CS, 12 LD%, 55 GB%, 8.7 BB%, 17.5 K%
                (AA) 39 PA, .281/.410/.406, 116 wRC+, 0 SB/1 CS, 15 LD%, 62 GB%, 17.9 BB%, 15.4 K%
STOCK : STEADY

Luna는 AAA에서 .200의 ISO를 기록하며 좋은 파워를 보여주고 있는데, 다만 볼넷 비율이 줄어든 것이 상당히 아쉽다. PCL은 장타가 잘 나오는 리그이므로, 이정도 성적으로는 좀 부족하다. 이전의 괴기스러운 출루 능력을 회복할 필요가 있다. 만약 2루로 복귀할 수 있다면, 그의 가치는 엄청나게 높아질 것이다.

17. Jordan Swagerty, RH SP/RP
Current : Palm Beach Cardinals(A+)
YTD Stat : (A) 30.0 IP, 1.50 ERA, 2.27 FIP, 9.00 K/9, 0.60 BB/9, 15.00 K/BB, 53 GB%
                (A+) 42.1 IP, 1.91 ERA, 2.87 FIP, 7.65 K/9, 2.76 BB/9, 2.77 K/BB, 54 GB%
STOCK : RISING

Swagerty는 선발로 기대 이상의 뛰어난 활약을 보였는데, 특히 MWL에서 보여준 15.0 K/BB는 정말로 인상적인 비율이었다. 현재는 불펜에서 뛰고 있는데, 그의 이닝 수를 통제하기 위한 조치로, 내년에는 다시 로테이션으로 돌아갈 것이라고 한다. 이런 활약을 계속할 경우 내년 시즌은 Springfield에서 맞이할 것 같다.

18. Nick Longmire, OF
Current : Quad Cities River Bandits(A)
YTD Stat : (A) 273 PA, .230/.286/.343, 83 wRC+, 6 SB/1 CS, 16 LD%, 58 GB%, 7.3 BB%, 19.0 K%
STOCK : FALLING

Longmire는 올해 매우 실망스러운 시즌을 보내고 있는데, 타율의 하락은 BABIP 탓을 한다고 하더라도, 출루 및 장타 능력이 모두 작년에 비해 현저히 감소하여 전반적으로 삽질을 하고 있다. 그는 22세로 나이가 적은 것도 아니어서, 하반기에 큰 활약을 해주지 않으면 유망주로서의 입지가 많이 흔들리게 될 것이다.

19. (Tie) Tony Cruz, C
Current : St. Louis Cardinals(MLB)
YTD Stat : (AAA) 107 PA, .232/.295/.389, 61 wRC+, 0 SB/1 CS, 16 LD%, 39 GB%, 7.5 BB%, 22.4 K%
                (MLB) 49 PA, .318/.388/.432, 129 wRC+, 0 SB/0 CS, 17 LD%, 47 GB%, 8.2 BB%, 14.3 K%
STOCK : RISING

Cruz는 AAA에서 다소 삽질 중이었으나, Gerald Laird의 부상으로 메이저리그에 콜업된 후 오히려 좋은 모습을 보임으로써 TLR의 상당한 신임을 얻게 되었다. 이는 Laird 복귀 이후에도 그가 메이저리그 로스터에 Hamilton 대신 남아있는 것으로도 알 수 있는데, 원래 3루수 출신으로 포수 뿐 아니라 코너 내야에서도 좋은 수비를 보여주는 그의 versatility는 특히 TLR의 취향에 잘 맞는 것이다. 타격 성적은 .378의 BABIP에 힘입은 뽀록으로 보이는데, 백업 포수라는 자리가 엄청난 타격 능력을 필요로 하지는 않으므로, 향후 몇 년간 Yadi의 백업 포수로 25인 로스터의 한 자리를 차지할 것 같다.

19. (Tie) Tommy Pham, OF
Current : Springfield Cardinals(AA)
YTD Stat : (AA) 166 PA, .294/.372/.517, 127 wRC+, 3 SB/3 CS, 14 LD%, 47 GB%, 10.8 BB%, 24.1 K%
STOCK : STEADY

Pham은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AA에서 좋은 성적을 내면서, 마침내 포텐셜이 제대로 터지는 것이 아닌가라는 기대감을 갖게 했지만... 어깨와 손목 부상으로 두 차례 DL에 오르면서 출장 기회를 많이 가지지 못했다. 특히 두 번째 손목 부상은 당초 수술이 필요한 것으로 진단되어 장기간 결장이 예상되었으나, 현재 재활 훈련으로 방침이 바뀐 상태이다. 언제 필드에 복귀할 수 있을 지는 아직 미지수이다.


Honorable Mention에 언급되었던 유망주 중에서는 단연 Matt Adams가 눈에 띈다.
Adams는 AA에서 .351/.399/.649로 164 wRC+를 기록중인데, 작년말 리스트 때도 적었듯이 09년에 드래프트된 이후로 지금까지 한 번도 쉬지 않고 지속적으로 뛰어난 타격 능력을 보여주고 있다. 연말까지 이런 페이스를 유지한다면 연말의 유망주 리스트에서 Cox나 Wong과 함께 팜 내 최고 타자 유망주 자리를 놓고 경쟁하게 될 것이다.


Today's Music : Porcupine Tree - Way Out of Here (Live 2008)



과거에 비해 요즘 음악은 쓰레기라고 주장하는 사람들이 있지만, 잘 찾아보면 여전히 좋은 음악은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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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jdzinn 2011.07.16 03:34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최근에 뽑은 로또성 툴가이들이 일제히 헤롱거리는 것만 빼곤 나름 만족스럽습니다.
    2013~2014 시즌 정도 되면 25인 로스터 대부분을 팜 출신으로 채우는 게 가능할 것도 같아요.
    그리고 후반기엔 라포포트 좀 안 쓰길 바랍니다.

  2. zola 2011.07.17 01:09 Address Modify/Delete Reply

    투수 팜은 정말 좋아졌네요. 밀러와 마르티네즈는 이미 전국구 유망주고 랜스 린은 메이저에서 불펜으로 먼저 자리를 잡는 느낌이고 젠킨스나 스와거티도 올해 좋은 모스을 보여주고 있구요. 그 외에도 하위레벨에 유망한 선수들이 요즘 많죠. 다만, 야수진 유망주가 좀 부족한데 요즘 타베라스, 콜튼 웡, 잭 콕스가 광분 중인데 이 선수들이라도 일단 잘 커줬으면 좋겠네요. 암튼 올해는 연말에 팜 순위 꽤나 오를 것 같네요.

  3. yuhars 2011.07.17 16:53 Address Modify/Delete Reply

    좌완투수 유망주가 가스트 외에는 딱히 보이지 않는다는게 불만이긴 하지만... 확실히 투수 유망주들의 뎁쓰는 ㅎㄷㄷ 해졌네요. 타자 유망주들도 나름 적응을 잘해주고는 있는데 한가지 아쉬운건 애덤스를 제외하고는 파워히터 유망주가 안보인다는게 아쉽습니다.

Giants Series Recap
미국시간
5/30 Cardinals 3, Giants 7
5/31 Cardinals 4, Giants 3
6/1 Cardinals 5, Giants 7
6/2 Cardinals 7, Giants 12

(Cubs Series)
6/3 Cardinals 6, Cubs 1

Giants는 투수진이 워낙 좋은 팀이어서 만만한 상대는 아니었지만... 그런 것을 감안하더라도 상당히 실망스러운 시리즈였다. 특히나 리그 최저 득점을 기록할 만큼 허접한 Giants 타선에게 경기당 평균 7.25점을 허용할 만큼 실점을 많이 하여 시리즈를 1-3으로 내준 것은 좀, 아니 무척 어이가 없다.

Holliday와 KMac이 DL에 갔는데... 둘 다 15일만 채우면 바로 복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Holliday의 공백은 의외로 Craig와 Jay가 잘 메꿔주고 있고, KMac도 오늘 Lynn 던지는 것을 보니 큰 전력누수는 안될 것 같아 다행스럽다. (Theriot나 Rasmus가 좀 더 수비를 잘해 줬다면 Lynn은 실점을 거의 하지 않았을 것이다.) Cleto의 콜업은 상당히 의외였는데.. 최근 불펜 소모가 많았음을 고려한 임시 조치로 생각된다. 현재 두 LOOGY들도 제몫을 못하고 있는 데다가, Franklin과 Batista 등 불펜에 잉여인력이 너무 많다. 이러한 비효율적인 구조를 근본적으로 개선할 필요가 있지 않을까...

한편, Cleto와 Ko사마가 마이너로 내려갔고, 대신 Mark Hamilton과 Matt Carpenter가 25인 로스터에 합류하였다. 특히 Matt Carpenter는 40인 로스터에 처음 포함되었는데, AAA에서 .283/.421/.387 을 기록하고 있었다. PCL에서의 성적 치고는 파워가 좀 부족한 느낌이지만, 출루능력만큼은 진퉁인 것 같다.


Cubs Series Preview
팀 성적
Cardinals 34승 25패 (NL Central 1위)
Cubs 23승 32패 (NL Central 5위, 9 게임차)

계속해서 Cubs와의 주말 홈 3연전이다. 1차전은 Garcia의 8이닝 1실점 호투를 앞세워 6-1로 승리. 쿠어스에서의 12실점은 벌써 잊은 듯하다.

Probable Starters
미국시간

6/4 Kyle Lohse vs Randy Wells
6/5 Chris Carpenter vs Carlos Zambrano

1차전을 이겼으니 스윕을 노려 보자. 마침 Lohse가 2008년을 연상시키는 좋은 모습을 계속 보이고 있지 않은가. Wells는 DL에서 돌아온 후 아직 제 컨디션이 아닌 것 같고... Big Z도 예전의 도미넌트한 그가 아니니까. 하긴 Carp도 예전의 그가 아니긴 하다만...

Statistics
Batters
Cardinals .283/.358/.425, .346 wOBA(NL 1위), 9.7 BB%(1위), 18.0 K%(1위)
Cubs .270/.326/.396, .321 wOBA(NL 6위) 6.7 BB%(16위), 19.6 K%(3위)
Pitchers
Cardinals  3.74 ERA(NL 8위), 3.51 FIP(6위), 3.60 xFIP(7위), 3.81 tERA(5위), 6.64 K/9(14위), 2.90 BB/9(4위), 48.9 GB%(2위)
Cubs  4.80 ERA(NL 16위), 4.11 FIP(13위), 3.97 xFIP(13위), 4.70 tERA(15위), 7.88 K/9(4위), 4.00 BB/9(16위), 42.1 GB%(15위)

Cubs는 앞의 Giants와는 반대로 투수쪽이 엉망인 팀이다. 팀 평균 BB/9가 4개에 달하고 있으니 말 다했다고 본다. 타석에서 끈기 있게 승부를 가져가면 반드시 승리할 것이다. 재미있는 것은 투수들이 리그에서 볼넷을 가장 많이 내주는 반면 타자들은 볼넷을 가장 적게 얻고 있다는 점인데... Lohse같이 제구력으로 승부하는 투수들에게는 괜찮은 상대라고 본다.


Player to Watch
TLR의 스타일 상 3차전 쯤에는 Matt Carpenter를 보게 되지 않을까? 멋진 데뷔전을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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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FreeRedbird 2011.06.05 06:19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2차전 라인업

    Cardinals
    1 The Riot SS
    2 Chief Justice LF
    3 잉여 1B
    4 Big Puma RF
    5 Raz CF
    6 Yadi C
    7 MCap 3B
    8 D-Money 2B
    9 Lohse P

    Cubs
    1 Fukudome RF
    2 Barney 2B
    3 Castro SS
    4 Pena 1B
    5 DeWitt 3B
    6 Soto C
    7 Colvin LF
    8 Campana CF
    9 Wells P

    Matt Carpenter가 3차전쯤 선발로 나올까 했는데 2차전부터 선발 출장 시키네요.

    그건 그렇고 Cubs 타선 정말 쓰레기군요. 중심타선이 Stalin Castro - Carlos Pena - Blake DeWitt이라니 제가 Cubs팬이라면 경기 보기 싫을 듯...

  2. BlogIcon FreeRedbird 2011.06.05 06:20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5회말 현재 2-0으로 앞서 있습니다. 잉여 2점홈런이 아직까지 팀의 유일한 안타네요.

  3. BlogIcon FreeRedbird 2011.06.05 06:46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6회초 Lohse가 연속안타로 3실점하고 내려갑니다. Motte가 다시 Fukudome에게 2루타 허용. 1점 더 내주네요. 2-4

  4. BlogIcon FreeRedbird 2011.06.05 07:00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잉여와 벅만신의 연속 적시타로 다시 4-4가 됩니다.

  5. ricardo 2011.06.05 07:27 Address Modify/Delete Reply

    불펜싸움으로 가면 쉽지 않겠어요...

  6. zola 2011.06.05 07:30 Address Modify/Delete Reply

    잉여가 오늘 본연의 모습을 보이고 있어서 다음 회가 기대가 좀 되네요.

  7. ricardo 2011.06.05 08:25 Address Modify/Delete Reply

    아... 쉽지 않네요. 벅만신이 삼진당할줄은......

  8. ricardo 2011.06.05 09:01 Address Modify/Delete Reply

    ㅎㅎㅎ 낮은 볼을 그대로 걷어 날려버리네요~~~

    오늘을 기점으로 제 컨디션 찾을 것 같습니다.

    역시 푸 being 푸!!!

  9. zola 2011.06.05 09:02 Address Modify/Delete Reply

    오늘 푸홀스가 이전의 모습을 찾은 것 같은게 급하게 나오지를 않고 안 좋은 볼은 참고 좋은 카운트에서 승부하니 확실히 좋은 타구가 계속 나오네요. 앞으로 이런 모습 계속 보여줘야 할 텐데...

  10. zolar 2011.06.06 06:19 Address Modify/Delete Reply

    푸홀스가 오늘도 워크오프 홈런을 때려내면서 컵스를 스윕하네요. 6월 들어서만 홈런 4개로 완전히 살아난 모습 보여주네요.

  11. skip 2011.06.06 10:51 Address Modify/Delete Reply

    귀엽네요 3루 돌아 들어올때, 벅만신 페이스가 주춤 하니 다시 푸홀스가 올라오네요. 홀리데이 돌아오고, 빠르면 6월 말 경 프리즈가 돌아올 수 있다 하니 다시 타선이 폭발하길 기대해 봅니다.

    테리엇이 참, 2루로만 기용했으면 완소 였을텐데 아무리 공격쪽에서 잘해줘도 삽질하는 수비를 보고 있으면...

  12. BlogIcon jdzinn 2011.06.07 01:10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드디어 드랩 하는 날이 되었습니다.
    개인적으론 딱히 맘에 드는 미들인필더가 없어서 대니얼 노리스, 존 스틸슨, 헨리 오웬스 정도가 땡기네요.
    올해는 픽이 변변치 않으니 사이너빌리티로 밀려난 애들에게 돈질이나 했으면 합니다.

  13. skip 2011.06.07 01:18 Address Modify/Delete Reply

    분위기 보아하니 노리스나 오웬스로 대동단결 하는거 같아요, 콕스처럼 누구 하나 뚝 떨어져야 대박 하나 건지는데...

오랫동안 포스팅이 없었는데... 우선 종종 새벽에 퇴근하는 등 개인적으로 너무 바빴고, 아직 정규시즌 시작 전이라서 딱히 뉴스거리도 없었다. 이런 시기에 시간이 좀 남으면 세이버메트릭스 포스팅을 하겠지만... 전혀 시간이 나질 않았다.

1. Kyle McClellan 5선발 거의 확정

아직 발표가 난 것은 아니지만, 경쟁은 이미 끝난 것으로 보아도 무방할 것 같다. Ottavino와 Walters는 이미 마이너리그 캠프로 내려갔고, Lance Lynn은 이렇다할 활약을 보여주지 못하는 가운데, McClellan이 거듭된 호투로 자리를 굳히는 분위기이다. La Russa 감독은 여전히 5선발은 "경쟁 중" 이라고 주장하고 있지만, 이런 일이 한두 번 있었던 것도 아니고... 시즌 개막 직전까지도 아마 공식 발표를 하지 않고 시간을 끌 것이다. 경쟁심을 고취시킨다는 명목으로 말이다.

McClellan의 선발 전환은 장기적으로는 썩 바람직하지 않다고 보고 있는데, 누차 이야기했듯이 과거 그의 부상 경력을 고려할 때 선발로 오랜 기간 버텨줄 것 같지가 않고, 불펜에서 이미 좋은 모습을 보이며 자리를 잡고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Wainwright의 시즌아웃 이후 딱히 대안이 없는 상황에서, 내부에서 땜빵 선발을 구하고자 한다면, 딱히 다른 좋은 후보가 보이지 않는 것도 사실이다. 내심 Lynn의 활약을 기대했으나, Spring Training에서의 삽질로 점점 가능성이 낮아지고 있다.


2. Miguel Bautista 메이저리그 불펜 입성?

위에서 말했듯이 아직 발표는 나지 않았으나, McClellan의 선발 전환은 거의 확정적인 것으로 보이며, 이에 따라 McClellan의 불펜 자리는 Fernando Salas에게 돌아가는 분위기이다. 이렇게 되면 작년 로스터 기준으로 Blake Hawksworth의 자리가 비게 되는데, 굳이 표현하자면 "허접한 구위의 롱맨" 역할이 되겠다. -_-;;

역시 공식 발표는 나오지 않고 있으나, 아마도 Miguel Bautista에게 돌아갈 듯한 분위기이다. 사실 이 자리는 12명 staff에서 12번째의 자리로, 아무나 맡아도 큰 문제는 없는 역할이다. 하지만, 굳이 40세의 노장 투수를 영입해서 기용해야 하는 것인지는 잘 모르겠다. 구단은 그가 선발 출신으로 멀티 이닝을 소화할 수 있다는 점을 높이 평가하는 모양인데, 그런 이유라면 이미 구위가 훨씬 좋은 Boggs를 보유하고 있지 않은가? 롱맨은 꼭 구위가 허접해야만 맡을 수 있는 보직인가? 그렇다면 훨씬 젊은 P.J. Walters가 대기하고 있지 않은가?


3. 내야 백업 경쟁

Nick Punto가 시즌 초반을 DL에서 보내게 됨에 따라, 내야 유틸리티맨 자리가 비어 있다. 현재 이 자리를 놓고 Ramon Vazquez와 Daniel Descalso, Matt Carpenter가 경쟁을 벌이고 있다고 한다.

Vazquez는 애초에 유틸리티맨 depth를 위해 계약했고, Descalso도 작년 콜업 이후 주로 3루에 기용되는 등, 이미 유틸리티맨 화 되고 있던 분위기였으므로, 둘의 경쟁은 예상되던 바였다. 하지만 Matt Carpenter가 후보로 거론될 줄은, 전혀 생각하지 못했다. La Russa 감독은 Carpenter를 우익수로 기용하기도 했는데, 이것은 진짜로 심각하게 Carpenter를 유틸리티맨으로 고려하고 있다는 의미이다. 코너 외야수로 아무때나 땜빵 기용되는 것이야말로 Cardinals 내야 유틸리티맨의 기본 자질이 아니었던가...

셋 중에서 Carpenter가 가장 좋은 재능을 보유하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그렇기 때문에 그를 벤치에 앉혀두기보다는 AAA의 주전 3루수로 최대한 많은 타석을 주고 싶다. 벌써 유틸리티맨으로 만들기에는, Carpenter는 조금 아깝다고 생각한다.


4. Berkman, 외야수로 괜찮을까?

언젠가 이야기했듯이, Berkman이 마지막으로 주전 외야수였던 것은 2004년으로 무려 7년 전의 일이다. 과연 그가 한 시즌을 외야에서 버틸 수 있을까? 시즌 시작하기도 전에 ST에서 골골거리는 모습을 보니 심히 우려된다. 시즌 중반쯤에는 결국 몸값 무지 비싼 대타요원으로 전락해 버리는 것은 아닌지... 하여간 단장으로서의 능력과는 별개로, Mozeliak의 깡은 알아 줘야 할 것 같다.


** John Mozeliak의 발음 : 지난번 포스팅에 Miklasz를 어떻게 읽는지에 대한 댓글들이 있었는데.. 특별 번외편으로 Mozeliak 단장의 성을 어떻게 발음하는지를 소개한다. Mozeliak은 "Mo-Zay-Lock", 즉 "모제일락" 이라고 발음한다고 한다. 하지만... Teixeira의 실제 발음이 "테쉐어러"에 가깝다고 해도 우리는 모두 테세이라 라고 부르고 있지 않은가. 알게 뭐냐... 너는 계속 모젤리악 이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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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lecter 2011.03.15 14:59 Address Modify/Delete Reply

    전 정말로 버크먼이 걱정됩니다. 이젠 외야수로 120경기만 나와줘도 성공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들구요. 프리즈가 3경기에 2경기 꼴로 나올 거 같다는데, 이런 취급은 버크먼에게 적용되어야 하는 게 아닌가 싶기도 하고...]

    반면에 로쉬는 아주 고무적이더군요 ㅎㅎ

  2. yuhars 2011.03.16 11:05 Address Modify/Delete Reply

    올해 카즈가 컨텐터에 비벼볼려고라도 한다면 로쉬와 버크만이 제 역활을 확실히 해줘야 하는데... 버크만은 타격능력은 걱정이 안되는데 몸 상태가 걱정이고, 로쉬는 지금 시범경기에서 잘해준다고는 하나 전 시범경기 성적은 전혀 믿질 않기 때문에 로쉬의 실력이 걱정되네요.-_-;

Baseball Prospectus(BP)의 Kevin Goldstein이 유망주 리스트를 발표하였다.
그는 다른 유망주 전문가들에 비해 스카우팅에 약간 무게를 더 두는 편이다.

원문 링크(부분 유료)

별 5개 유망주
1. Shelby Miller

별 3개 유망주
2. Tyrell Jenkins
3. Carlos Martinez
4. Zack Cox
5. Lance Lynn
6. Eduardo Sanchez
7. Oscar Taveras
8. Matt Carpenter
9. Seth Blair

별 2개 유망주
10. Adron Chambers
11. Jordan Swagerty

그리고 9명 더.
12. Daniel Descalso
13. Maikel Cleto
14. Joe Kelly
15. Allen Craig
16. Tony Cruz
17. Nick Longmire
18. Tommy Pham
19. Adam Reifer
20. Scott Gorgen

그리고.. 팜의 대표 Sleeper : Ryan Jackson

아마도 리스트 자체는 모두에게 오픈되어 있고, 11명에 대한 Goldstein의 코멘트는 유료 사용자만 열람 가능한 것 같다. 나는 BP의 유료 이용자이므로(^^)... 저작권을 많이 침해하지 않는 범위에서 조금만 언급해 보겠다.

- Goldstein은 역시 Cox를 그렇게 높이 평가하지는 않는 것 같다. 거의 모든 다른 리스트에서 Cox가 2위를 차지한 데 비해, Goldstein은 그를 4위에 랭크하였다. "잘 키우면 solid한 3루수가 될 것인데... 타율과 출루율은 우수할 것이고, 3루수로서 수비는 괜찮겠지만, 그밖에 다른 부분(파워, 주루 등)은 그저 그렇다"는 것이 그의 평이다.

- Lance Lynn이 2010년에 투심을 버리고 포심에 집중하면서, 그는 92-95마일을 지속적으로 찍었으며, 최대 97마일까지 나왔다고 한다. 하지만 세컨더리 피치가 훌륭하지 못해서 빅리그에서 삼진을 많이 잡지는 못할 것이고, 따라서 3선발이 그의 최대 ceiling이라는 것이 Goldstein의 평가. 한편으로는 올해부터 Duncan의 가르침(?)이 마이너리그에 더욱 큰 영향력을 끼치게 될 거라고 하므로, 투심 대신 포심을 선택한 Lynn이 과연 어떤 교육을 받게 될지 궁금하다. Duncan이 다시 투심으로 돌아가라고 강요하는 일이 벌어지지는 않을런지?? 충분히 가능성 있다고 본다.

- Matt Carpenter의 "GRIT"에 대해 Goldstein조차 매우 높은 평가를 내렸다. 온 몸을 던져 플레이하는 그의 허슬 성향은 이미 널리 알려져 있는데... La Russa 감독이 계속 남아 있다면 내년 쯤엔 Freese를 버리고 Carpenter를 택할 지도 모르겠다. 수비가 별로라지만 그게 뭐 대수인가? La Russa 감독 눈에는 GRIT이 퍼포먼스보다 훨씬 중요하기 때문에... Skip과 같은 플레이어가 단지 gritty하다는 이유로 계속 사랑받고 있지 않은가?

- Allen Craig에 대해서는 AAAA 플레이어 같이 보인다는 냉정한 평가를 내렸다. 개인적으로는 그가 유망주 리스트에 포함되는 것 자체가 넌센스라고 생각하지만... 아직은 AAAA라는 딱지를 붙이기 전에 조금 더 지켜봐도 되지 않을까?

- Bryan Anderson, Peter Kozma는 아예 언급되지 않았다.

- Cards 팜 시스템에 대한 Goldstein의 총평 : "여전히 좋은 팜 시스템은 아니지만, 막상 리스트를 만들어 보니 기대보다는 훨씬 재미있는 작업이 되었다. 대박의 포텐셜을 보유한 유망주들이 여럿 있었다."


Goldstein의 별 점수는 유망주의 완성도보다는 포텐셜에 더 크게 좌우되므로, Cox가 3개인 것은 적절하다고 생각된다. 내년 초의 리스트에서는 Jenkins와 Martinez가 자신을 좀 더 증명하여 별 4-5개의 엘리트 영역으로 올라갈 수 있기를 기대해 본다.


Today's Music : Savatage - This Is the Time (Live 98)



더 이상 Savatage의 이름으로는 활동하지 않고 있는 것이 아쉽다.
Savatage에는 Jon Oliva's Pain이나 Trans-Siberian Orchestra에 없는 무언가가 있었다고 생각한다.
Posted by FreeRedbir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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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dbirds Nest in Korea 자체 선정 Cardinals 유망주 리스트, 그 세 번째 포스팅이다.
10위부터 6위까지인데... 공동 10위가 두 명 나왔다.

10. (Tie) Deryk Hooker (RHSP)

DOB: 1989/06/21, Bats: R, Throws: R

Became a Cardinal: 2007년 드래프트 7라운드 지명(고졸), 계약금 $120,000($100,000 for signing, $20,000 for school)

Individual Rankings: FreeRedbird 13, jdzinn 10 , lecter 15, skip 18, yuhars 8

Comments

(yuhars)

- 올해 카즈팜 최대의 히트작이 Carpenter라면, Hooker는 투수부분에서 최고의 히트작이라 할 수 있지 않을까 한다. 예전부터 좋은 스터프를 가진 툴가이 투수로 이름을 알려 왔는데 올해 드디어 그 툴을 발현시키는 모습을 보여줬다. A, A+ 두 레벨을 거치면서 좋은 성적을 보여줬고, 이닝당 한 개꼴로 삼진을 잡으면서 스터프도 증명해냈다. 유망주가 가장 적응하기 힘들어 하는 AA서도 잘 적응한다면 내년에는 전국구 유망주가 될 수도 있을 것이다. 개인적인 기대치는 솔리드한 2선발이다. 다만 이 선수가 약물로 걸린적이 있는데 이 부분은 멘탈적인 부분에서 의문이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제는 약물따위는 입에 대지도 말고 운동만 열심히 해주길 바란다.

(FreeRedbird)

Hooker는 작년에 금지약물 양성 반응으로 50게임 출장 정지를 먹으면서 팬들을 실망시켰으나, 올해 MWL FSL에서 뛰어난 성적을 올리면서 화려하게 복귀하였다. 스탯만 놓고 보자면 Shelby Miller와 비교해도 그다지 꿀릴 것이 없을만큼 훌륭한 시즌이었다. 원래 드래프트 당시부터 포텐셜만큼은 매우 높은 것으로 인정받던 유망주였으므로, 이제 드디어 포텐셜이 터지기 시작한 것이 아닐까 하는 기대감도 든다. 올해의 성적이 1년 반짝으로 그칠 지는 내년에 좀 더 두고 보아야겠지만, 만약 내년에도 계속 준수한 모습을 보인다면, Miller/Martinez/Jenkins/Blair/Hooker를 보유한 Cardinals 팜은 적어도 선발투수 depth에 있어서는 양과 질 모두 남부러울 것 없는 모습이 될 것이다.

(jdzinn)

-Hooker가 준수한 성적으로 쿼드시티에 입성한 게 2008년이다. 드래프트 이후 쭈욱 팜의 슬리퍼로 평가받았던 것을 감안하면 지금쯤 못해도 더블A까진 올라왔어야 한다. 대신 Hooker는 올해 7월 말에야 겨우 FSL에 데뷔했으며, 2009년 시작 전엔 금지 약물 양성반응으로 50경기 서스펜션을 받는 실망감을 안겨주기도 했다. 그런데 놀랍게도 팜에 5~6년은 있었던 것처럼 느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