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주인장.


Braves Series Recap

5/16 Cardinals 5, Braves 2

5/17 Cardinals 4, Braves 1

5/18 Braves 6, Cardinals 5


홈으로 장소를 옮겨서 벌인 제 2차 대변대전은 이번에도 Cardinals의 2승 1패 판정승으로 끝났다. 이번 시리즈는 지난 1차대전 보다는 훨씬 괜찮은 내용의 시리즈였는데, 우선 Lynn - Miller - Garcia(시즌데뷔) 라는 일견 답답해 보이는 선발들을 투입하고도 이들이 매 경기 7이닝씩을 소화하며 제 몫을 해 주었고, 다시 메이저리그에 복귀한 Kolten Wong도 2번 타순에서 출루, 도루에 적시타까지 치며 제대로 spark plug 역할을 해 주었다. 2차전까지 나타난 상대의 허접한 경기력으로 보아 스윕도 가능해 보였고, 실제로 스윕 1이닝 직전까지 갔으나, 3차전에서 Rosie가 막판에 무너지며 결국 역전패하고 말았다. 불펜의 핵인 Rosie와 CMart가 동반 부진에 빠진 것은 상당히 우려스러운데, 마침 Motte이 이번 시리즈에 맞춰 메이저 로스터에 돌아올 예정이니 불펜 사정도 좀 나아지지 않을까 기대해 본다.



Series Preview: Cardinals vs Diamondbacks (시즌 첫 맞대결)

팀 성적

Cardinals 23승 21패 .523 (NL Central 2위, 3.5게임차)  Run Diff. +11

Diamondbacks 18승 28패 .391 (NL West 5위)  Run Diff. -60


이번 시리즈는 DBacks와의 홈 3연전이다. DBacks는 현재 승률 .391로 메이저리그 30개 팀 중 28위에 처져 있으며, 득실차는 -60점으로 MLB 전체 꼴찌이다. 그런데, 월별 기록을 보면, 4월만 해도 9승 19패로 전혀 가망이 없어 보이던 팀이 5월 들어 9승 6패로 부쩍 상승세를 타고 있다. 지난 주말에는 LA Dodgers를 맞아 Kershaw에게 7점을 뽑아 18-7로 대승을 거두고, 다음날에는 Haren을 털어 역시 위닝시리즈를 달성한 바 있다. 4월에 만났다면 참 좋았을 텐데, 지금은 상당히 까다로운 상대이다.



Probable Starters

Game 1: Adam Wainwright vs Bronson Arroyo            5/20 20:15 EDT (5/21 9:15 KST)

Game 2: Michael Wacha vs Brandon McCarthy          5/21 20:15 EDT (5/22 9:15 KST)

Game 3: Lance Lynn vs Wade Miley                        5/22 19:15 EDT (5/23 8:15 KST)


1차전의 상대는 꾸준함의 대명사인 Arroyo이다. 올해도 변함없이 4.15 ERA, 4.12 FIP로 늘 보여주던 꾸준함을 계속해서 시전하고 있다. 2000년에 메이저 데뷔를 했으니 벌써 메이저 15년차인데, 정말 이런 꾸준함은 대단하다는 생각이 든다. 올해는 속구 평속이 85마일대까지 추락했는데, 대신 그라운드볼 비율을 52.3%까지 늘려서 떨어진 구위를 상쇄하고 있다. 똥볼에 말려 점수를 뽑지 못하는 답답한 경기가 예상되는데, 아마 저쪽도 Waino 상대로 점수를 못내기는 마찬가지일 것이고, 그렇게 어찌어찌 이기지 않을까...


2차전의 McCarthy는 5.01 ERA, 3.85 FIP, 2.74 xFIP, 2.88 SIERA로 실제 실점과 기대 실점과의 괴리가 매우 큰데, 59.6%의 LOB%와 21.4%의 HR/FB와 같은 괴랄한 스탯을 볼 때 불운했다고 보는 것이 맞을 것 같다. 그런데 올 시즌 9번의 선발 등판 중 5점 이상 대량실점한 경기가 네 번이나 될 만큼 불운이 자주 찾아오는 편이니, 이번에도 한 번만 더 불운하기를 빌어 보자. 사실 늘상 90마일에 머무르던 속구 구속이 올해 들어 93마일까지 치솟는 등, 투수로서는 기량이 향상된 모습이어서, 자칫 영봉 당하지나 않을까 불안하다. 예감이 영 좋지 않은 경기이다.


3차전은 Lynn과 Miley의 대결이다. Lynn의 약점은 항상 좌타자에게 뚜렷한 무기가 없어 laboring을 하는 것인데, 주로 리드오프로 나오는 Gerardo Parra와 4번을 치는 Miguel Montero를 상대로 어떻게 풀어갈 것인지가 관건이 되겠다. 특히 이동일인 만큼 Prado를 빼고 역시 좌타인 Eric Chavez를 3루에 내보낼 가능성이 있다. 상대 선발 Miley는 그저그런 구위를 괜찮은 제구력과 그라운드볼로 때우는 유형의 평범한 선발투수인데, 올해 들어 HR/FB가 16.4%로 치솟은 덕에 역시 4.94 ERA로 실점을 많이 하고 있다. 이 경기에서도 그냥 비슷하게 6이닝 3~4실점쯤 하지 않을까 싶은데, Lynn이 3점 이내로 막아내는 것이 관건이 되겠다. Parra 출루 후 Goldschmidt에게 홈런을 맞는 정도로 2실점에 그치길 빌어 본다. -_-;;;


하필 상대가 상승세일 때 만나게 되었으나, 우리 선발의 힘을 믿고 2승 1패의 위닝시리즈를 예상해 본다.



Statistics



스탯은 Fangraphs를 참고하였으며, 순위는 NL 15팀 중에서의 순위를 표기하였다.


팀 스탯을 보면 현재 팀의 모습이 그대로 나타나 있다. 공수에 걸쳐서 전체적으로 고만고만한 모습이니 5할 언저리에서 놀고 있는 게 당연한 것이다.


DBacks는 4.75라는 황당한 팀 ERA를 가지고 있는데, xFIP는 3.63으로 1점 이상 낮다. 이것은 이 팀이 특히 피홈런을 비정상적으로 많이 허용해 왔음을 의미한다.



Player to Watch


Trevor Rosenthal & Carlos Martinez: 요즘 이 두녀석의 동반 부진이 화제가 되고 있다. 먼저 Rosie를 보면... BB/9가 무려 5.82에 달하고 있으며, 여기에 LOB%가 65.4%에 불과하여 더욱 사태를 악화시키고 있다. 즉 볼넷으로 출루시키는 경우가 매우 많고, 이 주자들이 쉽게 득점하고 있다는 이야기이다. 이거, 클로저로서는 매우 나쁜 상황이다. 왜 이런 현상이 일어나고 있을까?


패스트볼 구속을 보면 평속 96.3으로 작년보다 1마일이 줄긴 했지만 여전히 무척 빠른 수준이다. 구종선택 등에서는 별다른 문제가 보이지 않는다. 그런데, Plate Discipline 쪽을 보면 재미있는 것을 발견할 수 있다.



2013년과 2014년의 O-Swing%을 보면, 무려 15% 이상 감소한 것을 볼 수 있다. 즉, 올해들어 상대 타자들이 존을 벗어나는 공에 좀처럼 스윙을 하고 있지 않은 것이다...!!! 초구 스트라이크 비율이 9%나 하락한 것도 결국 이것과 밀접한 관련이 있을 것이다. 이전 같으면 헛스윙이나 파울, 인플레이가 되었을 공들이 죄다 볼이 되고 있으니 볼넷이 크게 상승할 수밖에 없다. 이렇게 O-Swing%이 격감하면서 다른 모든 스탯이 악화되는 모습은 Shelby Miller와 비슷한 현상인데, 왜 갑자기 상대 타자들이 이렇게 볼을 잘 골라내게 된 것인지는 다소 불분명하다. 그냥 철저하게 분석당한 결과인 것일지도 모른다. 개인적으로 Rosie에게 권하고 싶은 것은, 변화구의 구사를 늘려 보면 어떨까 하는 것이다. 이렇게 뻔히 수를 읽히고 있다면, 변화를 줘볼 필요가 있다.


CMart의 경우는 좀 더 황당한데, 구속이라든지 P/D 스탯이라든지 세부스탯은 작년보다 나빠진 것이 없는데도 삼진은 급감하고 볼넷은 늘어서, ERA와 FIP는 3점대 중후반에 머무르고 있고, 심지어 xFIP와 SIERA는 4점대를 찍고 있다. 그것도 .271이라는 낮은 BABIP의 혜택을 받고 있으면서도 그모양이라는게 정말 어이가 없다. 이 녀석은 SwStr%과 LkStr%이 모두 10%대인 데다 초구 스트라이크도 60%에 가까워서, Mike Podhorzer의 삼진 예측 공식에 넣어 보면 expected K/PA가 무려 28%에 달한다. 이정도면 9이닝당 10개가 넘는 되는 탈삼진을 기록해야 하는데, 현실은 5.87 K/9로 거의 절반밖에 되지 않는다...!!! 아무리 투심으로 범타 유도하는 것을 즐긴다(?)고 해도, 이렇게 헛스윙과 루킹스트라이크를 많이 잡으면서 정작 삼진은 잡지 못하는 괴현상은 어떻게 설명을 해야 할 지 모르겠다. 원인을 알 수 없으니 뾰족한 답도 없어 보인다. 올 시즌 이닝수가 23이닝밖에 되지 않으니, 적은 샘플 사이즈에 기인한 일시적인 스탯 왜곡일 가능성도 꽤 있다. 일단은 좀 더 지켜보도록 하자.


D-Backs 타선은 뭐니뭐니해도 Paul Goldschmidt(9 HR, 148 wRC+)가 가장 무서운 존재이지만, 최근들어 A.J. Pollock(5 HR, 6 SB, 148 wRC+)이 무서운 기세로 광분하고 있어 특히 주의해야 한다. 이들 둘 외에도 Miguel Montero(117 wRC+), Chris Owings(109 wRC+), Aaron Hill(103 wRC+)이 요주의 대상이다. DBacks의 팀 성적이 나쁜 것은 순전히 투수들이 홈런을 너무 많이 얻어맞았기 때문이지, 타선이 후져서는 절대 아니다.



Miscellany


Tony La Russa가 DBacks의 "Chief Baseball Officer"로 고용되었다. 이런 직함은 처음 들어보는데, 구단 CEO인 Derrick Hall 바로 밑의 자리로, Kevin Towers 단장으로부터는 보고를 받는 자리라고 한다.


이런 사태가 벌어지면, 보통은 갑자기 상전을 모시게 된 Towers가 옷을 벗게 되리라고 예상하게 마련이다. 일례로 Reds가 2009년 1월 Walt Jocketty를 CEO에게 직접 보고하는 Special Advisor로 고용했을 때, 당시 단장이던 Wayne Krivsky는 이후 석 달 만에 자의 반 타의 반으로 Reds 프런트를 떠났다. TLR은 프런트 경력이 없으니, Jocketty처럼 본인이 단장이 되기보다는 누군가 자기 입맛에 맞는 사람을 단장으로 새로 세울 가능성이 꽤 된다고 봐야 할 것이다.


그런데, 재미있는 것이, Kevin Towers는 누구보다도 이런 불편한 동거 경험이 풍부한 인물이다. Padres의 단장으로 재직하던 2005년, 구단은 뜬금없이 MLB 사무국에서 임원으로 재직 중이던 전직 A's 단장 Sandy Alderson을 데려와 CEO로 삼았고, Alderson은 본인이 단장인 것처럼 직접적으로 팀 운영에 관여하였다. 게다가 2006년에는 Paul DePodesta가 단장을 거치지 않고 CEO에게 직접 보고하는 Special Advisor로 또 고용되어, Kevin Towers는 졸지에 상전을 둘이나 모시게 되었다. 하지만, Towers는 꾹 참고 단장으로 무려 4시즌을 더 일했다. 2009년 말에 결국 짤릴 때까지 말이다. 그렇게 짤리고 나서 DBacks의 단장이 되었는데, 거기 가서 또 이런 일을 겪게 되니, 역사는 정말 반복되는 모양이다. 과연 이번에도 Padres 시절처럼 뜬금없이 나타난 시어머니를 잘 모시고 살아갈 수 있을지 무척 흥미진진하다. (근데, PDP나 Alderson이 어떤 사람들인지 잘은 모르겠다만, TLR 이사람 꽤 힘들거다... 아마 앞의 둘을 합친 것보다 더 빡셀지도... ㅎㅎ)



Go Cardinals...!!!

Posted by FreeRedbir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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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yuhars 2014.05.23 10:48 Address Modify/Delete Reply

    맷 카프가 운빨로 적시타 하나 줍네요.

  3. lecter 2014.05.23 10:49 Address Modify/Delete Reply

    오오 맷카프 안타로 보험 들어놨네요 ㅋㅋ

  4. H 2014.05.23 10:49 Address Modify/Delete Reply

    역시 까야 제맛입니다!

  5. billytk 2014.05.23 10:49 Address Modify/Delete Reply

    갓 네섹 님의 방어율이 0.86이네요 ㅋㅋㅋ

  6. isru 2014.05.23 10:49 Address Modify/Delete Reply

    카프의 적시타로 4:2ㅋㅋㅋ

  7. jidani 2014.05.23 10:49 Address Modify/Delete Reply

    기대를 버리니 뽀룩이라도 하나 치네요.

  8. yuhars 2014.05.23 10:51 Address Modify/Delete Reply

    보저스는 삼진으로 물러납니다. 보저스는 삼진이 너무 많은 스타일인지라 하위타순 뒀으면 좋겠네요.

  9. BlogIcon jdzinn 2014.05.23 10:51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암만 보로지라도 2점은 지켜줄 듯. 근데 디백스 정말 약하네요. 우리가 이런 게임을 뒤집는 경우가 거의 없는데 말이죠.

  10. yuhars 2014.05.23 10:54 Address Modify/Delete Reply

    위험한 타구였는데 보저스가 잘잡았네요.

  11. jidani 2014.05.23 10:54 Address Modify/Delete Reply

    보저스 수비는 참 좋네요. 수비라도 잘해야죠. ㅎ

  12. H 2014.05.23 10:55 Address Modify/Delete Reply

    어제 엇하는 순간에 2실점한 모 투수도 있기 때문에.. 방심은 금물이죠
    불펜에는 Neshek 빼면 믿을 놈이 없습니다

  13. jidani 2014.05.23 10:55 Address Modify/Delete Reply

    막판에 수비 집중력은 좋네요. 하나 남았네요.

  14. billytk 2014.05.23 10:56 Address Modify/Delete Reply

    시즌 첫 스윕이네요 ㅎㅎ

  15. lecter 2014.05.23 10:57 Address Modify/Delete Reply

    첫 스윕 ㅋㅋㅋㅋ 모두들 수고하셨습니다.

  16. H 2014.05.23 10:57 Address Modify/Delete Reply

    얼마만에 해보는 스윕인지.. 경기 내용은 좀 찜찜하긴 했지만 어쨌든 3승 올려놓고 위대한 미국인 구장으로

  17. yuhars 2014.05.23 10:57 Address Modify/Delete Reply

    로지가 깔끔하게 마무리합니다. 로대인 컨디션이 바닥을 찍고 다시 올라오는가 보네요. 카즈가 역전으로 스윕이라는걸 다하는 진기한 경기를 다봤습니다. 모두들 수고하셨습니다.

  18. jidani 2014.05.23 10:59 Address Modify/Delete Reply

    간만에 스윕이네요. 모두 수고하셨습니다.

  19. isru 2014.05.23 11:01 Address Modify/Delete Reply

    디백스 시리즈 스윕! 경기 보신 분들 수고하셨어요~

  20. BlogIcon 베페 2014.05.23 11:06 Address Modify/Delete Reply

    오랜만의 스윕!! 어제의 DD기용과는 달리 로빈슨 기용은 대성공이군요. 약형이 은근 꾸준하군요. 디스카운트 운운한게 순 뻥은 아닌듯합니다.

  21. billytk 2014.05.23 11:06 Address Modify/Delete Reply

    오늘 브레이브스가 밀워키 잡아주면 1.5게임 차이네요 ㅎㅎ

좀 늦었네요. 사실 가장 중요한 인터뷰 중 하나인 Gary LaRocque의 인터뷰를 아직 확보하질 못했습니다. 아무리 뒤져도 없네요. 좀 기다렸다 합쳐서 같이 올릴 생각이었는데, WWU 끝난지 벌써 3일이 지난지라 더 미루긴 좀 그렇지요.

추후 확보되는대로 LaRocque의 팜 관련 인터뷰 부분만 따로 포스팅하겠습니다.

쓸데없이 양이 많습니다. Mo 인터뷰와 그 밖에 눈이 가시는 선수들만 쓱쓱 읽으셔도 충분하실 것 같아요.


John Mozeliak

Chris Carpenter의 추후 롤에 대해: 프런트에 합류한다. 그가 바라던 대로 1-2년간 프런트 오피스의 여러 역할에 대해 경험할 수 있는 커리큘럼을 구상중이다. 스카우팅 업무도 겪어 볼 기회를 가질 것. 올 봄 팀 내 젊은 스카우트들을 위해 준비된 program에 등록될 것이며, 스카우팅에 대해 많은 걸 배울 수 있을 것이다. 정확히 프런트 내에서 어떤 일을 하게 될지에 대해선 다음주나 그 다음주 쯤 결정될 것 같다. 난 오랜기간 Carp를 알아왔고, 그의 통찰력은 분명 큰 가치를 지닐 것이라 생각한다. 중요한건 우리가 그를 어떻게 활용할 수 있느냐 아닐까.

유일하게 남은 Descalso와의 계약에 대해: 딜은 전혀 근접하지 않았다. 서로간의 큰 격차가 계속 유지중이다. (1999년 이래로 없었던) arbitration hearing까지 가게 될 지도 모르겠다.

(Goold는 이에 대해 단순히 금액의 차이 뿐 아니라 클럽과 DD측이 선수의 입지에 대해 견해차이가 커 보인다며 아마도 올해가 마지막이 될 수도 있을 것 같단 추측을 던지더군요. 뭐 이미 많은 분들이 그렇게 생각하시고 계십니다만.)

Oscar Taveras에 대해: 지난 주 세인트루이스에 도착해 재활 중이다. 아주 좋아 보인다. 이미 꽤 강도 높은 웨이트 트레이닝도 하고 있다. 피지컬적인 관점에서 보면 감히 the best shape of his life라고 말할 수 있을 것이다. 의료진도 어떤 setback도 없다고 보고해왔다. 스캠 전 까지 준비 될 것이며, 거의 100%에 가깝게 회복될 것이라 확신한다.

좀 지켜볼 여유가 좀 생긴건가?: 항상 스스로에게 되뇌어야 할 것 중 하나가 바로 인내심을 가져야 한다는 점이다. 로스터에 Adams와 Craig을 보유하고 있다는 것이 팀에 유연함을 제공하고 있기도 하고.

Taveras가 개막 로스터에 들 확률은 있나?: 물론이다. 그 확률이 반드시 크다고 말할 순 없겠지만 말이다. 클럽은 무엇이 그에게 최적의 옵션인지 (스캠에서) 찾아내야 한다. 빅리그에서 15번의 타석에 서는 것과 AAA에서 45번 타석에 서는 것 중 어떤 것이 더 그에게 도움이 될 것인가? 그의 나이와 현재 그의 위치를 고려할 때, 내 생각에 '발전'이 정말 중요하다고 본다.

(결국 빅리그 벤치에 멍하니 앉아 제한된 기회를 받는 것 보다 AAA서 주전으로 뛰며 발전할 시간을 가지는게 더 나아 보인다는 말을 하고 싶었던 거죠.)

물론 그럼에도, 우린 클럽이 앞으로 어떻게 구성되는지 지켜봐야 할 필요성도 있다. Taveras를 빅리그에서 좀 더 확실히 써먹을 길이 있을 것인지, 현 시점에선 알 수 없다. 3월 중순 쯤 되면, 우린 그 답을 알 수 있을 것이다.

Taveras의 중견수 플랜은 지속되는가?: Bourjos를 영입했기에 CF로 뛸 확률은 낮아졌다. Taveras는 코너외야에 가장 적합한 선수이다. 물론 난 1년 전 그를 중견수로 뛰게하는 안의 지지자였다. 하지만 상황은 살짝 바뀌었다.

(완전히 부정하지 않는 걸로 봐서 아주 접은 것은 또 아닌 것 같습니다, 당연하지만.)

Taveras와 2001년 Pujols의 데뷔 시점을 비교해보면?: Pujols가 올라왔을땐, 누구도 그가 빅리그 로스터에 들꺼라 생각하지 않았다. 물론 그가 훌륭한 재능이라는건 우리도 알고 있었지만, 그정도로 대단할 것이라곤 생각치 못했으니까. Taveras는 부상으로 늦춰진 것 뿐, 그에 대한 기대감은 Pujols 때보다 훨씬 크다.

Craig은 건강한가?: 아직 그를 보진 못했다. 하지만 그에 대한 리포트들은 모두 긍정적이다. 걱정 없다. 100%로 스캠에 들어설 것이다. 

Craig의 홈런수가 작년 크게 줄어들었는데 어떻게 생각하나?: 꼭 홈런만이 파워의 조건은 아니지 않나. Craig은 여전히 gap power를 보여주었다. 걱정하지 않는다. 우리팀은 작년 팀홈런 순위에서 하위권을 차지했지만 득점 부분에선 상위권에 속했다. 낮은 홈런이 높은 득점으로 상쇄될 수 있다면 매주 그렇게 하겠다. Mcarp와 함께 둘이 비슷한 성적을 내년에도 올려주며 꾸준한 출루와 득점을 올리는데 공헌해준다면 행복할 것이다.

리드오프는 누군가?: 내가 라인업을 짜는 건 아니지만, 올해도 Mcarp를 리드오프로 고정시키고 싶다. 리드오프로서 Mcarp의 OBP는 매력적이기 때문. 물론 Bourjos가 빠르긴 하지만, 빠르다는 것이 Mcarp나 다른 이들만큼 높은 OBP를 보장해주진 않는다. 지난시즌 우리 타선 성공의 레시피는 Mcarp가 1번 자리에서 꾸준히 출루함으로서 시작된 것 아니겠는가. Bourjos는 하위타선에 어울리는 타자다. 하위타선 또한 Bourjos가 제공할 수 있는 스피드가 필요하다. 

Mcarp의 3루 이동에 대해: 그가 3루로 이동한다고 더 많은 홈런을 목표로 삼을 필요는 전혀 없다.

Mcarp 등의 연장계약에 대해: 임박한 것은 아무것도 없다. 스캠기간 내 딜이 이뤄질 가능성은 물론 존재한다.

Peralta의 계약에 대해: 여러 트레이드 루머들이 팀원들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을 걱정했기에, 되도록 빨리 움직여야만 했다. (여러모로 시끄러웠던) 법률적, 도덕적 판단에 대한 건 내 권한 밖의 일이다. 모두가 이를 받아들이지 못하는 것에 대해선 물론 이해한다. 한번의 실수였다 믿고 있으며, 모두가 그로부터 move on할 수 있었으면 한다.

Peralta의 타순은?: 그가 주로 들어서던 6-7번이나, 우리의 사정상 필요한 2번이나, 둘 모두 선택할 수 있을 것이다. 난 그가 상위타선 역할도 충분히 해낼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 물론 우리가 밸런스를 어떻게 잡아가느냐, 스캠에서 어떤 상황이 펼쳐지고 자리잡아지느냐에 달려있다. 2번이건 4-5-6번이건, 우리에겐 (각 타순을 소화할 수 있는) 후보들이 많이 있다. 무엇보다 Peralta의 좌완상대 생산력은 팀에 아주 중요한 포인트다.

Jaime Garcia는 '죽어도 선발'인가, 선발 한 자리를 두고 싸우는 '선발 후보'인가?: 좋은 질문이다. 답은, 팀에 최적의 상황을 찾는 것, 이라 할 수 있다. 물론 Jaime가 불펜으로 뛰는 모습을 상상하긴 좀 힘들겠지.

Peter Bourjos에 대해: 엄청난 재능이다. 팀내에서 가장 운동능력이 좋은 선수 중 하나 아닌가. 훌륭한 수비수이고, 메이저 전체를 통틀어 5손가락 안에 드는 준족이다. 우리는 이런 타입의 선수를 오랜기간 동안 가져보지 못했다. Bourjos와 Kolten Wong의 존재는 우리 팀이 리그에서 가장 느린 팀 중 하나라는 오명에서 벗어나게 해줄 것이다.

Jason Motte에 대해: 인내심을 가지고, 또 영리하게 (그의 재활차도와 복귀시점을) 판단해야 한다. 아직 어떤 롤을 맡게 될지 결정되지 않았다.

Michael Wacha에 대해: 그는 로테이션의 한 축을 맡기기에 충분한 투수다.

Randal Grichuk에 대해: 파워와 스피드의 유니크한 조합을 가져다줄 선수. 물론 코너외야에 좀 더 어울리지만, 중견수로도 뛸 수 있다.

Any open needs?: 아무래도 벤치에서 한방을 제공해줄 타자 아닐까. 하지만 지금 현재로도 충분히 만족스럽다.

위 Peralta 경우도 그렇고, 오프시즌 상당히 빨리 움직였는데?: 너무 길게 끌면 (쓸데없이) 혼란스러워 질 수 있었다. 오랜기간 유격수 보강을 못하고 있을 수록, 언론에선 우리가 누굴 트레이드해서 누굴 데려오게 될지 오만가지 추측들을 쏟아내기 시작했겠지. 트레이드 루머가 선수들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도 고려하지 않을 수 없었다.

David Price나 Chris Sale를 트레이드로 업어오는 아이디어에 대해: 대가가 너무 비싸다. 6년간 컨트롤 가능한 3-4명의 어린 선수들을 1-2년 남은 엘리트 선수에게 쏟아부울 순 없다. 그보다는 Wacha와 Miller가 두 선수 같은 엘리트 피쳐로 발전하길 희망하고 있다.

유망주들에 대해: 2013년은 신인들이 가장 큰 임팩트를 준 해로 길이길이 남을 것 같다. 외야 유망주들은 넘쳐나고, 여기에 Craig과 Holliday까지 더하면 당분간 큰 걱정이 없다. 포수, 유격수, 그리고 내야수 포지션에서 신인들을 발굴해야 한다. 난 우리 팜 시스템이 여전히 손에 꼽히는 좋은 팜이라 생각한다. 지켜봐야 할 선수? Carson Kelly와 Seth Blair.

Cubs가 좋은 유망주들을 잔뜩 쌓아가고 있는데 걱정되는가?: 그들은 꾸준히 최상위픽을 얻고 있고, 유망주들을 비축하기 위해 계속 선수들을 트레이드 하고 있다. 글쎄, 이는 우리의 '지속 가능한 성공'과는 대조적인데... 아무튼 Cubs가 그들을 발판으로 위닝시즌을 가져가기 시작할 때, 그때부터 걱정해보겠다.

내년부터 도입되는 리플레이 판독에 대해: 개인적으로 크게 지지한다. 4만명이 넘는 팬들이 심판의 콜이 잘못된 것을 보았음에도 아무것도 바뀌지 않는다는건 당혹스러운 일이었다. 이 건을 마무리하는데 큰 역할을 해준 TLR과 Torre에게 박수를 보낸다. 안그래도 그 역할을 담당할 인원을 새로 채용할지 여부에 대해 내부에서 토론중에 있다.

홈 플레이트 충돌 금지에 대해: 그게 포수던 주자던, 선수를 보호해야 하는거 아니겠나. 이기적인 이유 중 하나를 들자면, 우리는 최고의 포수를 보유하고 있고, 이 포수를 확실히 (룰에 의해) 보호할 수 있다는건 분명 좋은 일이다.


Mike Matheny

예상했던 것 보다 월드시리즈 패배의 후유증에서 벗어나는게 힘들었다.

경쟁에 대해: 선발 경쟁은 치열할 것이다. 모두가 (안주하지 않고) 자신의 자리를 얻기 위해 싸워야 한다는 마음가짐으로 스캠에 합류했으면 한다. 팀내 최고의 선수들(Waino, 잉여 등)도 자신의 자리보존을 위해 뭔가 보여줘야 한다는 마음가짐으로 참가하지 않는가.

투수들이 선발로 준비해 스캠에 들어서는건 좋은 일이다. 덕분에 레퍼토리 전체를 다듬고 발전시킬 수 있을테니까. 선발이 불펜으로 전환하는 것은 불펜이 선발로 전환하는 것 보다 훨씬 쉽기도 하고.

경쟁은 중요하다. 하지만 팀은 그보다 더 중요하다. (그러니 선발경쟁서 탈락해 불펜에 짱박히더라도 불만 가지지 마라)

Rosenthal의 마무리 고정에 대해: 올해 마무리 역할을 수행하지만, 선발로 뛸 가능성을 아주 배제하진 않는다. (어느쪽이든) 그는 팀에 정말 중요한 선수다. 뒷문을 단단히 하는 건 (중요한 선수가 맡아야 할) 중요한 역할이다.

불펜에 대해: 선발 후보들이 많은 조명을 받고 있지만, 불펜투수들의 능력과 지난시즌 그들이 거둔 성적을 간과해서는 안된다. 나는 지난시즌 막판, 많은 타자들이 우리 팀 승리조를 보고싶지 않아 할꺼라는 생각이 들었다. 다음시즌에도 작년처럼 좋은 성적을 거두기 위해선 Motte의 건강과 선발에서 탈락한 투수의 역할이 중요할 것이다.

Jaime는 다른 선발투수들과 같은 페이스로 스캠을 시작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라인업에 대해: 아직 어떤 라인업이 짜여질지, 어떻게 새로 보충된 선수들의 능력을 이용할지 예측하긴 이르다. 스캠 들어가봐야 안다.

팀의 숨은 강점 중 하나는 모든 레벨을 망라하고 서로간의 신뢰를 바탕으로 모난데 없이 물 흐르듯 운영되는 것이다. 우린 모든것을 긴밀히 협력해서 일한다. 무엇이 이상적인 길인지 파악하고, 또 마켓에서 어떤 선수들을 데려올 수 있는지 파악하는 것 등등.

리플레이 제도에 대해: 현재 우리가 가진 기술력으로, 한발짝 나아가기 위해 뭔가를 해야 할 필요가 있었다는건 모두가 이미 알고 있는 사실이다. 리플레이 제도가 완벽한 시스템일까? 아닐 것이다. 하지만 옳은 방향으로 한발 나아갈 수 있는 제도임은 분명하다.


Adam Wainwright

Kershaw의 계약을 보고 나도 더 받을 수 있었다며 빡치지 않았나?: 전혀. 팀과 나 양쪽 모두 만족스런 계약이었다. 난 너무나 행복하다. 이런 행복은 돈으로 살 수 없는 것이다. 물론 Kershaw의 계약은 정말 입이 벌어지는 엄청난 계약이다, 의심할 여지 없이. 하지만 이곳에서 난 이미 2개의 반지를 얻었다. 좋은 기억들도 산더미 같이 쌓여있다. 내가 가장 좋아하는 색깔이 무엇인지 아는가? 빨간색이다. 나에겐 Cardinal red의 피가 흐른다. 그 어떤 다른팀의 유니폼도 입고 싶지 않다.

훈련은 시작했나?: 보통 해가 바뀌면서 throwing program을 시작하는데, 지난 시즌 내가 소화한 많은 이닝을 고려해 2주 더 늦췄다.

지난시즌 깜짝스타인 Wacha에게 받은 인상에 대해 말해달라: 사실 난 Miller가 더 인상깊었다. Miller는 15승을 거두었고, (의도적으로 한두번 건너 뛴 경우를 제외하고) 정규시즌 정해진 선발등판을 모두 소화해 냈으며, 비록 Wacha보다 소화한 총 이닝 수는 적지만, 빅리그 기록만 따지고 볼 때 Wacha보다 훨씬 많이 던졌다. 이러한 점을 감안하면 Miller는 크게 칭찬받아 마땅하나, (포스트시즌 일 때문인지) 그러지 못하고 있다. 시즌 내내 훌륭한 성적을 거둔 선수들을 두고, 우리가 잠깐 반짝한 경우에 너무 사로잡혀 있는게 아닌가, 생각도 든다.

(누가봐도 의도적으로 Miller 얘기를 꺼낸 것 같습니다. 아마도 팀의 주축으로서 자칫 자신감을 잃었을 지도 모를 Miller에게 힘을 실어주기 위함이겠지요.)

그럼 이제 진짜 Wacha에 대해 얘기해달라: 만약 작년의 기세를 그대로 이어나가, 풀 시즌동안 그대로 해줄 수 있다면, Wacha는 사이영상 수상 후보에 이름을 올릴 것이다. Wacha는 내가 본 투수들 중 가장 재능있는 투수 중 한명이지 싶다. 거의 노히터에 근접한 경기를 치룬 뒤, 그 다음경기에서 또 노히터에 근접했던 투수 아닌가. 정말 인상적이었다. 이제 (짧은 1-2달이 아닌) 풀 시즌을 소화하며 활약하는 Wacha를 보고 싶다. 그는 이미 우리에게 중요한 존재다. 그를 로테이션에서 빼기 전에 나부터 빼야될지도 모른다.

이번에도 아쉽게 탈락한 사이영 수상에 대해: 하하, 내가 Kershaw에게 밀릴지 알고 있었다. 이렇게 생각해볼 수도 있지 않을까. 어느 날, Kershaw가 한 경기 삐끗해 크게 무너지고, 이 경기가 내가 (그를 제치고) 사이영상을 수상할 수 있는 길을 열어주게 될꺼라고.

종종 Carp에게 내가 뒤를 받춰주겠다 말하곤 했다. (이제 내가 젊은 투수들을 이끌게 된 입장에서) 다른 투수들이 step up 해주는건 정말 환영할 일이다. 그들이 에이스로 거듭나게 된다면, 우리 팀은 정말정말정말 좋은 팀이 될 것이다. 왜냐고? 난 지금의 모습을 계속 유지할 테니까.


Yadier Molina

오프시즌은 어떤가?: 지난시즌 성가셨던 무릎 부상 때문에 평소보다 좀 더 하체훈련을 자제하며 할수 있는 한 최대한 쉬었다. 올해는 아무 부상도 없었으면 좋겠다. 좀 지루하기도 했다. 당장 경기장에 달려갈 준비가 되어 있다.

Peralta의 영입에 대해 한마디 해달라: 좋은 선수다, 공수 양면에서. 팀에 도움이 될 것이다.

MVP 투표서 top3안에 들지 못해 실망하지 않았나: 전혀. MVP로 이름이 거론되서 영광이었다. Mccutchen은 훌륭한 선수고, MVP를 받을만한 자격이 있다.

Matheny가 좀더 많은 defensive shift를 예고했는데 당신의 calling에 영향을 주지 않겠는가?: 크게 신경쓰지 않을 것이다. 난 그저 내가 하던대로 할 뿐이다. 그건 나보다는 코치들이 수행할 역할이라 생각한다.

Freese와 Carpenter가 팀을 떠났다: 슬픈일이다. 하지만 두 선수와 꾸준히 연락을 주고받을 생각이다.


Matt Holliday

오프시즌은 잘 보내고 있는가?: Rosenthal과 함께 (특별히) strength training에 매진했다. 풋볼 선수들이 주로 하는 트레이닝으로, 썰매 끌기, 타이어 뒤집기, 들쳐업고 달리기 등으로 구성된 프로그램이다. Rosenthal의 discipline과 effort level은 지켜보는 입장에서 참 뿌듯했다. 그는 최고가 되길 원한다.

PED에 대해: PED 적발자에 대한 처벌 수위는 확실히 강화되어야 한다.

그럼 PED에 극히 부정적인 이로서 Peralta의 영입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나?: Peralta의 영입전에 Mo가 먼저 연락을 해 왔다. 딱히 내 허락을 받거나 뭐 그런건 전혀 아니었다. 그저 Peralta를 영입할 생각이라 얘기하며 내 의견을 물었었다. 난 여전히 PED 사용 처벌에 대해 단호하며, 앞으로 영원히 그럴 것이다. 하지만 동시에 나는 관대하다. Peralta는 현재의 rule에 따라 징계를 받았고, 그럼 된 것이다. 디트로이트 팀 동료들도 그를 따뜻하게 맞아주지 않았던가. 그를 팀메이트로 삼게 되서 행복하다.

Bourjos의 영입과 그에 따라 좀 더 다이나믹해진 공격력에 대해: Bourjos의 능력이 어떻게 라인업에 녹아들어갈지 아직 결정된 바는 없다. 좀 다른 얘기지만, Jay의 존재를 무시해서도 안된다. Jay는 정말 좋은 선수고, 크게 과소평가 당하고 있다. 내가 볼땐 Bourjos와 Jay가 타석수를 두고 경쟁하게 될 것 같다.

어린 외야수들과 함께 훈련하게 된 것에 대해: Grichuk과 Taveras같은 어린 선수들과 함께하게 되서 정말 흥분된다. 그들이 어떻게 해 나가는지 지켜볼 것이다.

Taveras에 대해: 팀과 협약을 맺은 트레이닝 센터에서 제공하는 프로그램을 같이 소화했다. 올해 꼭 빅리그에 올라와 활약하고 싶어하는 것 처럼 보이더라. 또한 작년 부상으로부터 많은 것을 배운 것 같아 보였다, 그의 커리어에서 처음으로 겪은 시련 아니겠는가. 내 생각에, Taveras는 좀 더 성장한 것 같다.

Beltran이 나가고 리더쉽에 공백이 생기지 않겠는가?: 내가 여기 오고서나부터 줄곧 리더쉽은 내 역할 중 하나였다. 물론 Beltran은 팀 리더쉽의 큰 역할을 담당했고, Freese 역시 마찬가지였다. 하지만 우리는 여전히 Yadi, Waino, 나, 그리고 이 팀에 오래 있었던 많은 다른 선수들을 보유하고 있기에 걱정하지 않는다.


Matt Carpenter

오프시즌에 대해 말해달라: 분가해서 마침내 내 집을 샀다. 행복하다. 보통 시즌이 끝나면 몇일 쉬고 바로 훈련에 들어서는데, 올해는 2주를 통째로 쉬었다. 쉴 시간이 필요했다. 160경기가 넘게 뛰어보기는 처음이었다.

다시 3루로 돌아가게 되는데?: 집으로 돌아가는 느낌이다. 작년을 제외하고 3루는 내 커리어 전체를 통틀어 내 본 포지션이었으니까. 2루수로 배우고 경험한 것에 대해 스스로를 자랑스럽게 생각중이다. 이 경험이 나를 이전보다 좀 더 나은 3루수로 만들어줄 것이다. 현재 3루수 훈련 중인데, 예상했던 것 보다 더 앞서있다. 딱히 새로운 걸 배울 필요가 없지 않은가, 3루는 내 원래 포지션이었다.

2루에 있으면서 투수가 던지는 것부터 Yadi의 게임 콜링까지 쭉 지켜보면서, 전반적인 야구에 대한 이해도를 더 넓힐 수 있었다.

다음시즌에 대해: 지난시즌 만큼, 아니 그 이상으로 잘하고 싶다. 개인적으로나 팀의 성적이나 둘 다. 3루로 돌아간다고 예전과 다른 무언가를 시도할 생각은 없다. 항상 해오던 대로 할 것이다.

타순은 어떻게 된다고 하나?: Matheny가 아직 언급해준 바 없다.


Allen Craig

발목부상에 대해: 괜찮다. 시즌종료 후 1달간 쉬며 회복을 기다렸고, 그 이후부터 재활훈련을 거쳐 현재 flexibility training, weightliftling 모두 소화중이다. 얼마 전부터 running도 시작했다. 지금 현재 상태는 아주 좋다. 스캠까지 100% 준비되는데 지장 없을 것이다.

외야수로 뛰게 되는데?: 때문에 throwing program을 좀 수정했다. arm strength를 위해 더 많은 롱토스 훈련을 하고 있다. 난 외야에서 뛰는 걸 좋아한다. 외야를 뛰어다닐 생각에 흥분된다. 사실 내가 건강하기만 하다면 어느 포지션을 뛰는지는 그리 중요하지 않다. Adams를 라인업에 포함시켜야 하는 문제도 있고.

Beltran과 Freese가 떠나고 새 선수들이 오면서 타선이 재편되었다, 어떨 것 같나?: 일단 (스캠을) 좀 지켜봐야 할 것이다.

지난시즌 타선은 강력했다, 비결이 있나?: 그 이유 중 하나는 타자들의 끊임없는 커뮤니케이션에 있지 않았나 싶다. 우린 계속해서 마운드에 서 있는 상대 투수에 대해 이야기하며 경기 중 adjustment를 가했으며, 함께 결과를 창출하기 위해 노력했다.


Michael Wacha

뭔가 새로 준비하고 있는게 있나?: 아니. 특별히 레퍼토리에 뭘 더하고 하진 않고 있다. 좀 더 꾸준한 location을 유지하는 것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내가 원하는 곳에 공을 던질 수 있고, 또 (성공적으로) 스피드의 변화를 꾀할 수 있다면, 모든 것은 자연스레 다 좋아질 것이다.

나에 대한 기대가 큰 것을 알고 있다. 하지만 거기에 너무 신경쓰진 않을 것이다. 물론 나도 나 자신에게 높은 기대를 걸고 있다. 때문에 스스로에게 부끄럽지 않도록 노력할 것이다. 많은 것을 성취할 수 있다면 정말 좋겠지. 하지만 플레이오프에서도 내가 신경썻던 것 중 하나는 바로 '너무 많은 것을 하려하지 말자' 였다. 다행히 결과가 좋았고, 올해도 같은 멘탈리티를 유지할 것이다.

선발경쟁에 대해 한마디 해달라: 분명 경쟁이 있을 것이다. 하지만 즐거울 경쟁이 될 것이다, 경쟁자들은 모두 내 팀메이트들이니까.

많은 이들이 플레이오프의 중압감에 실패한다. 그들에겐 때때로 그 무대가 너무 클테니까. 운좋게도 나에겐 Waino, Carp, Westy같은 베테랑들이 곁에 있었고, 그들과 많은 것을 두고 얘기할 수 있다는 점은 나에게 큰 도움이 되어주었다.

개인적으로 몇몇 목표들이 있다, 하지만 공개하진 않겠다. 하지만 그 목표들을 다 이룰 수 있다면, 훌륭한 시즌이 될 수 있을 것이다.


Trevor Rosenthal

오프시즌은 계획대로 잘 보내고 있는 중인가?: Matt Holliday와 함께 훈련했다. 좀 더 근육량도 늘렸고. 공을 던지기 시작한지 이제 3주차쯤 되었는데, 증가한 근육이 딱히 flexibility나 마운드 위에서 공을 던지는데 방해가 되는 것 같진 않다.

시즌이 끝나고 얼마 되지 않아 바로 closer로 임명된 것에 대해: damn it. 이게 내 첫 반응이었다. 아마 이건 모를꺼다. 난 여전히 (나 스스로) 선발 경쟁을 하고 있다는걸. 농담이고 ㅋ 진지하게 말하자면, (중요한) 클로저 역할을 맡게 되어 정말 흥분된다.

작년까지 마무리였던 Motte와 불펜에 같이 앉아있게 된다: 아, Motte이 날 많이 괴롭힐꺼 같다 ㅋ

Taveras에 대해: 가장 인상깊었던 것은 트레이닝에 합류했던 첫날보다 그의 몸이 크게 좋아졌다는 것이다. 정말 열심히 했다.


Shelby Miller

포스트시즌서 외면받은 것에 대해: 좀 빡치긴 했다. 하지만 미스터리가 풀리지 않은 그대로 봉인할 생각이다. 과거는 그저 과거일 뿐. 해명을 요구하지도 않았고, 앞으로 그럴 생각도 없다. 분명 이해할 수 없는 경험이었지만, 그렇다고 답을 찾기 위해 몸부림 칠 정도도 아니다. 뭐, 내가 여기서 해줄 수 있는 최고의 답변은 내가 들어가기엔 팀의 투수진이 너무 잘 돌아갔다는 것 아닐까. 선발투수진도 좋았고, 불펜에서 98mph 뿌리는 투수들이 줄줄이 나왔다. 난 그 정도로 빠른 공을 던질 수 없다. 그렇기에 아마 누군가를 그 사이에 넣는 것은 좀 힘들었지 않을까, 생각한다.

그럼 부상은 없었다는 말인가?: 몸상태는 충분히 좋았다. 롱토스도 문제없이 하고 있었고. 시즌때와 똑같은 상태였다. 팀이 내가 소화한 이닝을 걱정했을 수도 있을테고, 뭐, 잘 모르겠다.

중요한건, 언제까지나 예전처럼 아이같이 행동할 순 없는 노릇이란 것. 이 건(포스트시즌 제외)은 나 스스로 상당히 (성숙하게) 잘 다루었다고 생각한다.

다음시즌 목표는?: 모든것이 생각대로 흘러줄 경우 200이닝과 20승, 그리고 월드 시리즈 우승팀의 일원이 되는 것. 3가지다. 또 pitch count를 좀 더 효율적으로 이끌어 더 오랜 이닝을 책임지고 싶다. 이닝을 더 많이 먹으면 먹을수록 승리할 확률은 높아지니까. 그만큼 불펜에게도 득이되기도 하고. 마지막으로, 언젠가 제 2의 Adam Wainwright로 거듭나고 싶다.

Waino를 비롯한 클럽하우스의 베테랑들은 젊은 선수들이 최선을 다하고 모든 것을 뽑아낼 수 있도록 만들어 주고 있다. 나와 Waino는 오프시즌 꾸준히 연락을 주고받았다. 

(Waino는 Wacha에게도 정기적으로 연락을 하며 트레이닝을 잘 하고 있는지 체크했다고 합니다.)

다음시즌을 위해 새로 준비중인게 있나?: 물론. 너클볼을 준비하고 있다.

진지하게 하는 말인가, 그냥 약빨고 하는 소린가?: 아니, 설마 진짜겠나 ㅋ 체중은 그대로 유지하고 있지만 근육량을 더 늘렸다. 작년보다 더 강해졌다. 좀 더 많은 공을 던질 수 있지 않을까 싶다. 종종 Holliday, Rosenthal과 함께 훈련했다. CCarp와도. 새 구질을 추가하진 않는다. 하지만 더 많은 groundball을 이끌어내 손쉽고 빠른 아웃카운트를 잡아내기 위해, 올 봄 sinker를 좀 더 가다듬으려 생각중이다.

트레이드 되지 않아서 기쁘다. 이곳은 내가 쭉 함께하고 싶은 팀이기 때문이다.


Carlos Martinez

오프시즌은 어떻게 진행되고 있나?: 6주간 크로스핏 등으로 core muscle strength 향상 및 체력증진에 힘썻고, 선발 로테이션에 들겠다는 목표를 가지고 훈련에 임했다. 단 하루의 offday도 가지지 않았다.

유일하게 winter ball을 뛰었는데?: 선발로서 경험을 좀 더 얻고 싶었다. 더 퀄리티 있는 타자들을 상대해보고 싶었고, 또 구질들도 테스트해보고 싶었다. 특히 changeup. 어떤 상황에서도 changeup을 염두해두고 던졌다. 앞으로 어떤 카운트에서도 changeup을 던질 수 있는 자신감을 기르고 싶다.

지난해 선발과 구원 두 역할을 다 경험했다, 어떤가?: 구원투수가 조금 더 쉬운 편이다. 선발투수는 페이스 조절을 해야 하니까. 하지만 선발로 뛰고 싶다. 그리고 올해 그 기회를 얻을 수 있길 희망한다. 매 이닝을 7-8회라 생각하며 (죽어라) 던질 것이다.

시즌 막판에 갑자기 좋아진 이유가 무엇인가?: 음, off speed pitches 구사가 좀 더 편해졌다.

앞으로의 계획은?: 마이애미로 향할 것이다. 그곳에서 스캠 집합일까지 쭉 워크아웃을 진행할 예정이다.


Jhonny Peralta

(나에대한 의문에 답하기 위해서) 올 시즌을 훌륭히 보내야 할 필요성을 절감하고 있다. 정말 나쁜 실수를 저질렀다. 팬들과 다른 사람들에게 내가 팀에 도움이 될 것이라는 것을 증명해야만 할 것이다. 과거는 과거로 넘기려 노력할 것이며, 앞으로 나아갈 것이다. 안좋은 기억들은 잊고자 한다.

카디널스 팀 동료들은 모두 좋은 사람들이기에, 그들 모두 나를 환영해줄 것이라 생각한다. 자신있다. 스캠까지 준비되도록, (앞으로) 내가 할 수 있는한 최선을 다할 수 있도록 정말 열심히 하고 있다. 카디널스가 다시 한번 월드시리즈 타이틀을 움켜쥐는데 도움이 되고 싶다.

카디널스가 오프시즌 유격수 자리를 보강할 것이라는 걸 알고 있었다, 특히 무엇보다 오펜스를 중요시 생각할 것이란 것도. 다른 몇몇팀들에서도 오퍼가 왔지만, 이곳이 (다른 후보지들보다) 더 좋은 클럽이라 생각되었다. 그래서 이곳을 선택했다. 나는 오랜기간 카디널스를 지켜봐왔는데, 내가 함께하고 픈 클럽 중 하나였다. 훌륭한 팀이다. 그리고 챔피언이 될 수 있는 많은 기회를 갖추었고. 나 역시 (팀의 일원으로서) 챔피언이 되고 싶다.


Joe Kelly

Strasburg와 골프를 쳤는데, 내가 선발 로테이션에 들 수 있을지 모르겠다 말하니 그거 미친거 아니냐고 하더라. 그녀석 뿐 아니라 내가 아는, 나와 같이 트레이닝 하는 선수들이 모두 팀의 depth에 경이로워 한다.

다른 팀 선수들은 또 "도대체 그런 선수들은 어디서 찾아낸거야?," "이거 Cardinals 팀에선 어떻게 하고 있어?"라고 항상 묻는다. 팀의 draft / development department팀에 속한 똑똑한 이들 덕이다. 물론 약간의 운도 감안해야겠지만. 이 팀 staff들은 정말 스페셜하다.

경쟁할 준비는 되었는가?: 물론이다, 할 수 있는 한 최선을 다해 던질 것이고, 그 이후 어떤 일들이 일어나는지 지켜볼 것이다. 역할을 결정하는 것은 선수들의 몫이 아니니까. 오해하지 말아달라. 아무 역할이나 상관 없다는게 아니다. 최선을 다할 것이고, 음, 희망컨데 Waino의 선발 자리를 한번 뺏어보고 싶다 ㅋ

지난시즌을 통해 확실히 자신감이 생겼다. 플루크가 아니라는 것을 증명하며 다시 한번 좋은 활약을 보여줄 것이다. 

개막전 선발 로테이션 5인이 끝까지 가는 경우는 드물다. 혹 불펜으로 강등되더라도 기회는 반드시 온다. 난 작년 이와 꼭 같은 상황이었는데, 결코 좌절하지 않았고, 기회를 잡았다. 올해도 다르지 않다.


Lance Lynn

선발 경쟁에 대해: 이해할 수 없다. 경쟁이라. 난 선발투수다. 지금 이 media session에서 많은 사람들이 선발자리를 놓고 경쟁이 있을거라 이야기를 하고 있는데, 팀은 내가 로테이션에 들 것이라 확실히 예상하고 있다. 내가 선발 한 자리를 두고 경쟁해야 된다는 말은 어디에도 없다. 난 그저 (완벽한 상태로 스캠에 들어서길) 준비할 뿐이다.

오프시즌 훈련에 대해: 집을 장기리스로 계약해서 세인트루이스에 오래 머무를 수 있었다. Chris Carpenter와 함께 훈련했다. 이미 Carp와 레퍼토리가 동일하기 때문에 특별히 새로운 구질 등을 배우진 않았다. 1년 전처럼 체중감량에 포커스를 맞추지 않고, 어떻게 하면 좀 더 강해질 수 있을까에 포커스를 맞췄다. 가능한 한 최대로 강해질 수 있다면, 나머지 것들은 알아서 따라올 것이다. 


Matt Adams

몸이 좋아보이는데?: 6-7 lbs 정도 감량했다. 무엇보다 지방을 태우고 근육으로 채워넣는데 중점을 뒀다.

팔꿈치에 대해: 괜찮다. 작년에 보호대를 해보니까 좋더라. 스윙에 방해도 되지 않았다. 올해 예방차원에서 통증이 없어도 보호대를 쭉 착용해보는 안에 대해 스탶들과 논의하고 있다.

오프시즌 훈련에 대해: 작년 겨울 (트레이닝/식단) 프로그램을 올해도 동일하게 이수하고 있다. hitting practice는 크리스마스 직전부터 1주일에 4-5차례 정도 하고 있다. 특히 좌타상대 approach를 발전시키려 훈련 중인데, 피칭머신 상대로 좌투들의 투구, 특히 slider에 쓸데없이 방망이 나가는 것을 고치려 노력중이다. 대학 좌완투수들을 상대로 좀 더 확실히 연습하고도 있다.

내년에도 shift가 자주 걸릴텐데 계획이 있나?: 딱히 그때마다 approach를 바꿀 생각은 없다. 투수가 던진 공이 어디로 오는가를 중점에 두고 쳐야지, 수비가 어떻게 바뀌는지 감안하며 계속 approach를 바꾸는건 좋지 않다.


Jason Motte

재활은 어떤가: 윈터미팅 끝나자 마자 Jupiter로 떠날 것이며, 하루이틀 뒤 throwing program을 시작하게 된다. 다른 선수들과 같은 스캠을 소화할 순 없을 것이다. day-by-day process랄까. 언제 복귀하게 될지 나도 모르겠다. 일단 경과를 쭉 지켜봐야 한다.

Waino와 Carp에게 (TJS 재활에 대해) 많은 조언을 얻었다.

경기에 출전하지 못해 힘들진 않았는가?: 그리 힘들진 않았다. 가족들과 많은 시간을 보냈고, 재단(암환자들을 위한)활동에 많은 시간을 쏟았다. 몇년 전에 같은 질문을 했다면 그랬겠지만(분명 힘들었겠지만), 지금은 그렇지 않다.

선발투수와 구원투수의 재활과정은 명백히 다르다. (선발투수는 어느정도 경기를 치르며 감을 찾아갈 수 있지만) 구원투수는 한번 마운드에 오르면, 그걸로 100% 자신의 모습을 보여주어야 한다. 한 경기 소화하고 그 다음날 팀이 나를 또 필요로 할 때, 그때 역시 (제한없이) 출격할 준비가 되어 있어야 한다.

MM이 Rosenthal을 마무리로 공표하기 전에 미리 직접 연락을 해 왔다. 나 역시 동의했다. 100%가 아닌 상황에서 마무리를 맡을 순 없다고 생각했다.

2014년 이후 FA로 풀린다, 딱히 생각하고 있는거라도?: 없다. 그때 무슨 일이 일어나든, 일어나는거지.


Peter Bourjos 

올해부터 Cardinals 유니폼을 입게 되었는데?: 여러 이유가 있겠지만, 최근 많은 성공을 거두고 있는 팀에 합류하게 되서 정말 기뻤다. 오프시즌 접어들며 애너하임으로 돌아갈 수 없을 것 같단 촉이 왔다. 트레이드될 것 같다 예상도 했었고.

트레이드 된 날 Pujols가 연락해 왔다. 카디널스에서 뛰는 것, 훌륭한 팬들 앞에서 뛰는 것은 말로 설명할 수 없을만큼 행복하다고 말해주었다.

다음시즌 목표는?: 아직 내가 주전으로 뛸 수 있을지 확정된 것은 아니다. 만약 많은 출장시간을 받게 된다면, 40개 남짓한 도루를 기록하고 싶다. 마이너에서 1번의 50도루 시즌을 기록한 적이 있다. 여러번의 30도루 시즌도 있었고. 따라서 30-40개의 도루를 기록한다면 만족스러울 것 같다. 내 스윙에 모든게 달려 있겠지.

나는 OBP guy보단 좀 더 gap to gap guy에 가깝다고 생각한다. 난 공격적인 타자다. 많은 볼넷을 얻어내는 스타일이 아니며, 그럴려고 노력하지도 않을 것이다. 볼넷을 얻어내려 끙끙거리는건 내 장점이 아니다. 마이너에서도 그러지 않았다. 하지만 하위타선에 위치하게 된다면 어느정도 approach의 변경은 필요하게 될 것 같다. 투수타석 앞에서 투수들은 좀 더 많은 볼을 던지는 점을 고려한다면 말이다.

계속되는 부상에 대해: 외야수비시 full-speed approaach를 문제삼는 사람들이 있던데, 최근의 부상들은 그와 관련된 부상이 아니었다. hamstring 부상은 유달리 쌀쌀했던 오클랜드 원정 연장 14회에 일어났던 일이며, 이후 손목부상은 HBP 때문이었다. 지난시즌 부상들은 일종의 fluke라고 생각한다. 지난시즌 부상들로 내 durability를 평가하는건 정확하지 못하다.

Jay와 출장시간을 나눠야 될 수 있다, 괜찮은가?: 난 그에 대해 열려있다. 이미 Matheny도 스캠에서 Jay와 경쟁해 이겨야 주전이 될 수 있다고 이야기해주었다. (꼭 주전이 아니더라도) 경기 후반 대수비 교체든, 번트를 위해서든 핀치러너든, 그저 어떤 식으로든 팀에 공헌하고 싶을 뿐이다.


Kolten Wong

월드시리즈 pick-off에 대해: 이후에 나 자신에게 그리 큰 영향을 미치진 않았다. 내가 견제사 당한 유일한 선수도 아니지 않나. 오래가지 않았다. 실수를 통해 확실히 배웠고, 그로부터 한발 더 나아갈 것이다. 그런 (쪼다같은) 이미지로 기억되길 바라지 않는다. 난 내가 좋은 선수라는걸 알고 있고, 분명 더 나아질 수 있는 기회도 있다.

지난시즌 부진에 대해: 스윙이 좀 길어졌었다. 난 보통 짧고 컴팩트한 스윙을 하는데... 이번 오프시즌 스윙을 좀 더 짧게 가다듬고 있다. 주어진 시간과 주전으로 출장하는 것이 (타격성적에) 도움이 되었으면 싶다.

팀은 (무려) Freese를 트레이드 시키고 기회를 주려 하고 있다: 그러한 사실이 나에게 많은 자신감을 안겨주었다. 팀이 그만큼 나를 믿는다는 증거니까. Freese의 자리를 대신한다는건 영광스러운 일이기도 하다. 하지만 동시에 내가 팀의 호의에 보답해야만 함을 의미하기도 한다. 

다음시즌 목표는?: 3-40개의 도루를 기록하고 싶다.


Kevin Siegrist

마치 내가 선발투수인것 처럼, 꾸준히 내가 가진 모든 구질들을 확실히 응용하는 것이 내 발전에 더 도움이 될 것같다. 이렇게 준비하여 스캠에 돌입할 것이다. 맞다, 선발 욕심을 버리진 않았다. 물론 다음시즌 릴리버로 뛸 것이라는건 나도 잘 알고 있다.

지난시즌 특별히 피로함을 느낀 시기는 없었다. 릴리버로 자리잡는 것이 어떤 것인지 잘 가르쳐준 Mujica와 Choate에게 고마움을 표하고 싶다.


Mark Ellis

(좀 하다보니 대부분이 입단 인터뷰와 겹치더군요, 한게 아까워서 그냥 붙입니다, 쿨럭)

팀의 pitching depth에 대해: 팀의 젊은 투수들은 카디널스에서 가장 끌리는 점이었다. NLCS에서 그들을 상대해봤다. 우완 파워피쳐들과 그밖의 어린 투수들... Wacha는 마운드 위에서 마치 Waino같았다. Joe Kelly나 Lance Lynn같은 투수들을 데리고 있는 것도 그렇다. 이들은 다른 많은 팀들에서 1-2선발을 할 수 있는 좋은 투수들이다. 이런 많은 좋은 투수들을 필요한 어디에나 위치시켜 써먹을 수 있는건 분명 행운이다. 이런 팀에 속하고 싶지 않은 이가 어디있겠나. 모두가 승리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지길 원한다. 그리고 좋은 투수력은 결코 슬럼프가 없다.

role에 대해: Wong과 플래툰을 이루던, Wong의 백업이던, 특별히 걱정하지 않는다. 카디널스 측은 나에게 아무런 보장도 해주지 않았다. 그리고 나 역시 그들에게 그저 이곳에서 플레이할 수 있다면 족하다고 했다.

누구든 단순한 멘토가 되려하진 않지만, 그 역할을 수행하는 것은 베테랑 플레이어의 몫이다.

팀이 이기는데 도움이 될 수 있는 일은 뭐든 하고자 한다. 월드시리즈 트로피를 들어 올리고 싶다. 그때문에 이곳에 왔다. 여태 월드시리즈를 경험해본적도 없고, 따라서 반지를 얻을 기회도 없었다. 그 꿈을 위해, 이곳이 최선의 선택이라 생각했다.

다른 포지션에서 뛸 수 있겠나?: 어디든 뛸 수 있다. 유격수와 3루로 뛰어본 경험도 있다. 뭐든 다 할 수 있다.

카디널스와 다저스의 차이점에 대해 말해달라: 마치 낮과 밤처럼 완전히 다르다. 물론 카디널스 클럽하우스를 아직 겪어본건 아니지만, personalities가 완전히 다르달까. 어느쪽이든 부정적인 의미는 아니다. Dodgers쪽은, 뭐랄까, 화려하달까. 클럽하우스 내부에 들어가보면 모두가 즐겁다. 클럽하우스 밖에서는, 누군가는 건방지거나, 거만하거나 뭐 그렇겠지만. 반대로 카디널스는 모두가 겸손히, 묵묵히 자기 일만 하는 분위기로 알고 있다. 물론 카디널스도 클럽하우스 내부에서 모두가 즐거운건 마찬가지고.


Jon Jay

Bourjos와의 경쟁에 대해: 이전에도 있던(vs Rasmus) 일이다. 이 모든 것들은 챔피언이 되기 위해 거치는 과정 아니겠는가. 이해한다. 경쟁할 준비를 갖추고 스캠에 들어설 것이다.

부진했던 2013년에 대해: 노력은 예전과 똑같이 했는데, 결과가 좋지 않았다. 후반기엔 내 커리어 성적과 비슷한 성적을 찍었지만, 전반기와 플옵땐 그렇지 못했다. 좋지 않았던 수비력에 대해서도 변명의 여지가 없다.

외야 3포지션 모두 소화하게 될 지도(백업으로 뛸 지도) 모른다는 것, 인지하고 있다. 이것도 예전에 해봤던 일이다.


Daniel Descalso

계약에 대해 묻지 말아달라. WWU에서 언급하지 않을 생각이다. Mo와 나의 에이전트 간의 문제다.

오프시즌에 대해: 결혼한 것을 제외하면 똑같다. 여전히 내야 3 포지션 수비 훈련 중이며, 아직 팀에서 딱히 내 롤이 무엇이라 규정해주진 않았다. 팀은 Peralta에게 큰 계약을 안겨주었고, 좋은 베테랑인 Mark Ellis도 영입하였다. 내가 어떤 역할을 하게 될지, 어디에 어울릴지 한번 지켜보자.


Shane Robinson

치열한 외야 경쟁에 대해: 너무 깊게 생각하려 하지 않으려 한다. 또다른 외야수가(Bourjos) 합류하면서 좀 더 복잡해지긴 했다. 하지만 이러한 경쟁에 이미 익숙하며, 이번 스캠도 예년들과 전혀 다르지 않다.


Oscar Taveras

발목은 좀 어떤가: 괜찮다. 100%라고 생각된다. running과 hitting 모두 소화중이다. 꾸준히 재활 및 훈련중이다. 올 겨울 1달에 최소 1번은 세인트루이스에 들러 부상부위를 점검받고 있다. 스캠까지 확실히 준비될 것이다.

Holliday, Rosenthal, Miller의 워크아웃에 간간히 꼇는데, Holliday로부터 많은 피드백을 받았다.

지난해는 꽤 좌절스러웠었다. 당시 난 꽤 잘 하고 있었을 때니까. 더군다나 지난시즌 부상당하기 전 팀으로부터 콜업될 것이란 말을 들었었다.


Stephen Piscotty

얘도 fangraphs 인터뷰 중복이 너무 많아서 몇개만 골라냈습니다.

올해 안에 빅리그에 승격할 거라는 말들이 많다, 알고 있나?: 난 트위터도 안하고 이런저런 뉴스들도 잘 읽지 않는다. 하지만 몇번 들어서 알고 있다. 영광으로 생각한다. 신경쓰고 싶진 않다. 내가 컨트롤 할 수 없는 일이다. 그저 내가 할 수 있는 한 최선을 다할 뿐이다.

선수들의 발전과정에서 Cardinals의 역할에 대해 말해달라: 드랩 전에 내 에이전트가 모든 팀 리스트를 쫙 깔아놓고 그들이 어떻게 어린 선수들을 발전시키는지 설명해주었다. 당시 카디널스는 최상단에 위치해있었다. 1년 반 동안 이곳에서 뛴 이후, 난 그것이 분명한 사실이라 확실히 말할 수 있다. 카디널스는 각 레벨마다 선수들을 잘 대해주는 좋은 코치들을 데리고 있다. 그리고 내 생각엔 (이 모든게) 드래프트서 어떤 선수들을 뽑는지서부터 시작되는 것 같다. 카디널스는 (실력도 실력이지만) high character guy들을 찾고 있다. 내 주위의 많은 팀동료들이 실제로 그랬고. 그들은 좋은 팀 동료이자 좋은 친구들이며, 또 좋은 사람들이다. 다시 한번, 내 생각엔, 여기서부터 모든게 시작되는것 같다.

AFL서 잘했는데, 기대가 좀 더 커졌나?: 사실 첫주는 좋지 않았다. 11타수 1안타, 6삼진 정도 됬던 걸로 기억한다. 3주 정도 쉰지라 감이 없었다. 하지만 곧 전환점을 돌았고, 운 좋게 괜찮은 성적을 거둘 수 있었다. 좋은 투수들을 많이 상대하면서, 많은 것을 배웠다.

Stanford에선 3루가 주 포지션이었다. RF로도 뛰어본적 있나?: 아니, LF, 1B, 3B, 그리고 투수로 뛰었다. RF는 처음이다. LF로 뛰는 것과는 앵글도 달라서 적응과정이 좀 필요했다. 고맙게도 팀이 작년 스캠 전에 미리 통보해줘서 새 glove를 비롯해 준비할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통보를 받고 바로 아버지와 공원에서 연습을 시작했고. 지난시즌은 성공적인 포지션 전환 과정이었다고 생각한다.

그럼 말 나온김에, Mcarp처럼 여러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다는 것이 빅리그 승격에 도움이 될꺼라 생각하나?: 당연하다. 많은 좋은 선수들이 여러 포지션을 소화하고 있지 않나. 아울러 Jermaine Curtis와 caravan때 함께 했는데, winter league서 포수를 제외하고 전 포지션에서 다 뛰어봤다고 하더라. 이처럼 여러 포지션을 소화하며 경쟁력을 높이려는 훌륭한 선수들이 많다.

작년 A레벨부터 빠르게 많은 레벨을 지나쳐왔고, AFL도 뛰었다. 어느 레벨로 올라설때 투수들의 수준차이가 가장 컸나?: A+에서 AA로 올라갈때였다. A+엔 좋은 stuff를 갖춘 선수들이 많다. 예를들어 좋은 fastball과 slider 콤보 같은. 하지만 AA에 들어서면, stuff는 물론, command까지 좋은 선수들이 많다. mental game의 역할도 중요해진다. 투수들이 타자를 어떻게 요리해낼지 알고 있기 때문에, approach에 실수가 있어서는 안된다. 힘든 적응과정이었다.

같이 뛰었던 투수들 중에서 조만간 빅리그 투수진에 기여할 것 같은 선수가 있나?: Tim Cooney. 제구가 정말 좋다. Cooney가 선발로 등판하는 날은 외야에서 뛰는 것이 즐겁다.

빅리그/AAA 외야는 포화상태다. 이러한 상황이 선의의 경쟁을 만들어낼까?: 내 생각이 그거다. 좋은, 선의의 경쟁. 또 그것 역시 이 시스템이 훌륭한 이유 중 하나겠지. 경쟁은 많은 선수들을 쉴새없이 움직여 스스로 최고가 되어야 한다 다짐하도록 만들 것이고, 나 역시 장기적으로 더 좋은 선수로 발전시킬 것이다.


Randal Grichuk

트레이드 되고 나서 처음으로 받은 메세지들 중엔 Holliday가 팀에 오게 된 것을 축하한단 메세지가 있었다.

bat speed와 quick hands, 이 두가지를 바탕으로 하는 power가 나의 최대 강점이다. AA에 올라와 가장 큰 숙제는 plate discipline이었고, 여전히 이에 중점을 맞춰 훈련중이다.

카디널스는 트레이드 이후 나에게 중견수로 뛰게 될 것이라 통보해왔다. 코너로 많이 뛰었지만, 중견수 포지션 소화 가능하다. 물론 일단 스캠에서 내가 (풀타임 중견수로서) 어떤 모습일지 봐야겠지만.


Greg Garcia

좀 더 꾸준해 지는것이 최우선 목표다. 나 자신을 믿고, 중간중간 mechanic이 흔들리지 않도록 하겠다.

스캠에 1루 제외한 내야 3자리용 글러브 모두 들고 갈 것이다. 유격수, 2루수, 3루수 3 포지션에서 뛸 것으로 예상한다.

hitting approach의 원칙은 "find a good pitch and hit it as hard as I can."


Keith Butler

25인 로스터에 들고 싶다. 그렇지 못한다면 Memphis에서 다시 빅리그 콜업되기 위해 팀이 원하는 무엇이든 하며 때를 기다릴 것이다.

알고보니 몇몇 팀들이 2루에서 내가 어떤 공을 던질지 훔쳤다고 한다. 좀 더 공을 잘 숨겨나올 수 있게 연습중이다.



+

Non-Roster Invitees 


PITCHERS (7): Jose Almarante, Tim Cooney(6위), Sam Gaviglio(15위), Marco Gonzales(5위), Zach Petrick(13위), Lee Stoppelman(17위), Jordan Swagerty.

CATCHERS (5): Ed Easley, Carson Kelly(10위), Casey Rasmus, Cody Stanley, Travis Tartamella.

INFIELDERS (4): Luis Mateo, Scott Moore, Xavier Scruggs, Patrick Wisdom(HM).

OUTFIELDERS (2): Stephen Piscotty(4위), James Ramsey(9위).


그젠가 그 전인가 발표된 NRI 명단입니다. 괄호 안은 저희 블로그 선정 유망주 랭킹이구요.

포수야 공 받아줄 사람이 필요하니 어중이 떠중이 다 불러모으는건데, 그럼에도 Kelly를 빅리그 켐프에 부른건 그만큼 기대가 크다는 의미겠지요.

지난 2년간 NRI 명단을 보면, 포수와 몇몇 저니맨들을 제외하면 대부분이 빅리그 데뷔를 치뤘거나, 데뷔가 코앞인 선수들입니다. 고로 이번 NRI들도 포수와 두 저니맨을 제외하고, 또 두어녀석 빼면 전부 AA 이상 레벨에 안착해 있는 만큼, 올해나 내년 데뷔 확률이 높은 선수들이라 할 수 있겠지요. 이들의 스캠 활약, 한번 눈여겨보시길 바랍니다.

아, Swagerty는 자기 입으로 아주 건강하다고 얘기하더군요, 이놈이 turn around해주면 참 든든한 set up, 또는 closer로 써먹을 수 있을텐데 말이죠. 지켜봐야겠습니다.



STEP camp

더불어 올해로 4년째 몇몇 선수들을 추려 정해진 마이너 캠프 소집일(3월 초)보다 일찍 훈련을 시작(2월 말)하며 특별히 관리하는데요. 그 명단도 공개되었습니다. 이 프로그램은 올해부터 Spring Training Early Program, STEP camp라는 쓸데없이 거창한 이름으로 명명되었더군요. 역시 괄호 안은 저희 블로그 유망주 랭킹입니다. Wick, Popkins, Sosa를 제외한 나머지 HM+쩌리모듬 멤버들 모두 STEP camp 명단에 포함되었네요.


PITCHERS (10): Seth Blair(쩌리), Kurt Heyer(쩌리), Cory Jones(HM), Rob Kaminsky(8위), Dixon Llorens(쩌리), Mike Mayers(쩌리), Alex Reyes(7위), Sam Tuivailala(쩌리), Boone Whiting(쩌리), Logan Billbrough.

CATCHERS (2): Steve Bean, Jesus Montero

INFIELDERS (7): Jonathan Rodriguez(쩌리), Juan Herrera, Oscar Mercado(HM), Alex Mejia, Greg Miclat, Breyvic Valera(HM), Jacob Wilson(18위)

OUTFIELDERS (5): Anthony Garcia(쩌리), C.J. McElroy, Kenny Peoples-Walls(16위), Tommy Pham, Charlie Tilson(14위)


살짝 뜬금없이 Logan Billbrough의 이름이 낀 것과 Colin Walsh와 Starlin Rodriguez의 이름이 없는 건 조금 의외입니다. 마이너 rule 5로 주워온 Greg Miclat도 껴 있는거 보면 우리의 유격수 depth가 얼마나 처참한지 알 수 있지요...

Posted by skip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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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yuhars 2014.01.24 17:00 Address Modify/Delete Reply

    와우 정리하시기 정말 힘드셨을텐데 깔끔한 정리 감사드립니다.

    와카의 멘탈은 참 마음에 듭니다. 작년 하반기 모습을 꾸준하게 유지하긴 힘들겠지만 좋은 모습 보여줄것 같네요. 밀러도 구질은 모르겠지만 멘탈적인 부분에선 한단계 성장한것 같아서 기쁩니다. 그리고 웨이노는 진성 카즈빠군요. ㅎㅎㅎ 아마 선수들 중에선 역대급 빠심인듯... 암튼 재미있는 이야기가 많아서 아주 즐겁게 읽었습니다. ㅋ

    그리고 오늘 발표된 유망주 랭킹 발표에서 타베라스가 자신을 소개하는 장면을 보니 이넘 몸이 굵어진듯한 느낌이 드네요. 특히 목이 두꺼워진것 같은데 오프시즌동안 웨이트 열심히 한것 같습니다. 잘 안되는 리스닝으로 칼리스가 하는 이야기를 대충 들으니 미래의 타격왕에 25+HR을 기대해볼만한 선수라고 빠는군요.ㅎㅎ 물론 실패할 확률도 있겠지만 제가 카즈 응원한 이래 가장 기대가 되는 타자 유망주인것 같습니다. 그리고 칼리스가 요즘 카즈 유망주들 빠는걸 보니 카즈팜의 위상이 정말 많이 올랐구나라는걸 다시한번 느끼게 되네요. ㅎㅎ

  2. waino 2014.01.24 17:57 Address Modify/Delete Reply

    웨이노 멋지네요 굳굳

    글귀(?)가 너무 좋아서 좀 스크랩해갑니다 ...

  3. zola 2014.01.24 20:47 Address Modify/Delete Reply

    인터뷰 보면서 가장 인상적인게 맷홀이 우리한테 병살타로 맨날 까이긴 해도 참 훌륭한 베테랑이구나 싶네요. 최고연봉자이면서도 오프시즌에도 제일 열심히 훈련하는 선수이고 약물 같은 비도덕적인 부분에 있어서 엄격하면서도 팀에는 부담주지않고... 또 제이처럼 최근에 좀 소외된 선수를 배려하는 인터뷰나 그리척에게 제일 먼저 축하문자를 보내주는 것도 그렇고 참 실력 뿐만 아니라 인격적으로도 훌륭한 선수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 외에는 밀러와 켈리의 인터뷰가 마음에 드는데... 이런 캐릭터들도 좀 있어야죠. 너무 good guy들만 모여 있으면 침체될 때는 정말 태평양 바닥까지 쳐질 수도 있으니...ㅋ

  4. ricardo 2014.01.24 21:17 Address Modify/Delete Reply

    좋은 글 감사합니다 ㅎㅎ 스캠이 더더욱 기다려지내요 ㅎㅎ

  5. gicaesar 2014.01.24 22:15 Address Modify/Delete Reply

    정성들여 정리해주신 덕에 일목요연하게 잘 볼 수 있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저는 린의 인터뷰가 제일 인상적이네요. 뭐 저런 똥배짱과 자신감도 투수에게는 필요한 덕목이긴 한데...그걸 경기중에도 보여서 육수좀 질질 흘리지 말자...-_-

  6. BlogIcon jdzinn 2014.01.25 01:39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평소에 웨이노 인터뷰는 왠지 빙구 같아서 별로 안 좋아하는데 이번 건 아주 좋네요ㅎㅎ

    -근데 MM이 Miller에게 아무 설명도 안 해줬나보네요? 이 양반 리더십 스타일을 생각하면 이상한 일인데요. 오히려 Miller가 저렇게 담대하게 받아들이다니 놀랍습니다. 재작년부터 줄창 까기만 했는데 좀 미안해지네요.

    -Mo가 Blair 언급한 부분도 흥미롭습니다. 사실 이번 유망주 리스트에서도 25위에 넣을까 말까 하다가 Bautista 밀어보고 싶어서 뺐는데요. 재작년엔 혼자 순위에 넣기도 했고 나름 말 없이 기대 중입니다ㅋ

    -Lynn은 로테이션 탈락 9부능선까지 갔던 놈이 저래 말하니까 영 간지가 안 나네요. 올해도 그모냥이면 백퍼 팔릴텐데-_-

  7. doovy 2014.01.25 02:08 Address Modify/Delete Reply

    저도 위에 Zola님 말씀처럼 Holliday의 베테랑 리더십에 박수를 보냅니다. 저렇게 Newcomer들에게 먼저 다가가주는 점, Taveras 같은 문제아 포텐셜 있는 선수 데리고 먼저 운동하는 점 등 칭찬할 부분이 한두개가 아니에요. Freese도 쩌리 시절부터 Holliday가 꼬붕(?) 처럼 데리고 다녀서 결국 올스타 3루수까지 성장했지 않습니까. 나중에 Holliday의 FA 계약을 전반적으로 돌아보면, 이런 부분들까지 고려했을 때 정말 성공적인 계약이었다고 봅니다.(뭐 아직 좀 남긴 헀지만요 ㅎㅎ)

    로스터의 완성도를 따져보았을 때 이번 2014 Cards는 굉장히 기대를 많이 하게 하는 팀입니다. 사실 "Any Open needs?" 라는 질문에 "음 글쎄...벤치에서 한 방?" 이런 대답을 할 수 있는 상황 자체가 굉장히 사치스럽습니다. 이마저도 Grichuk이나 Taveras의 등장과 함께 자체 해결이 가능해보이구요. 지난 수년간 저렴한 연봉을 받으며 나름 쏠쏠한 활약을 해주었던 Jay와 DD는 올 시즌이 두 분 다 마지막 시즌이 될 가능성이 높겠네요. Garcia와 Motte의 복귀도 무척 기대가 됩니다.

    조금 다른 얘기긴 한데 Brewers가 작년에도 "세월아 네월아" 모드로 Lohse를 잡더니 올해는 또 Garza를 데려왔네요. 메이저급 영입으로는 (Cards 제외하고) 올 오프 시즌 NL Central 팀들 중에서 거의 첫 건이라고 봐도 무방하겠습니다 (정말 조용했습니다 NL Central 팀들 -_-). 이로써 Garza를 이번 시즌에는 자주 보게 되겠네요.

    Garza의 Cards 통산 상대 전적은 7경기 3승 1패 ERA 3.96으로 커리어 라인과 큰 차이는 없는데요, SO/BB가 1.94에 불과하고 Whip이 1.5에 이릅니다. 특히 Busch에서는 통산 13이닝 20피안타 13실점으로 굉장히 약했네요.






  8. craig 2014.01.25 09:03 Address Modify/Delete Reply

    켈리:음, 희망컨데 Waino의 선발 자리를 한번 뺏어보고 싶다 ㅋ

    ㅋ 패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9. skip 2014.01.25 17:37 Address Modify/Delete Reply

    맷잉여 그밖에 2년전에 wong을 비롯한 신인들 대여섯명 집으로 초대해서 같이 밥먹으며 이런저런 조언도 해주고, 시즌 중에도 틈틈히 챙기곤 했죠. doovy님 언급해주신대로 freese 빅브라더 역할 해주면서 인간 만든 건 정말 큰 일이었고. 올때만 해도 그저 조용한 선수였는데 본인이 많이 신경쓰고 노력하면서 확실한 리더로 자리잡았네요.

    miller는 낯 많이 가리고 비교적 조용한 스타일이라 막 깝치거나 분위기 띄우는 역할 하긴 힘들꺼에요. 누가 뭐래도 이건 kelly가 딱이고, 마이너에선 gonzales이랑 grichuk이 시종일관 명랑하고 들떠있습니다, grichuk은 오래 지켜본게 아니라 아닐수도 있습니다만.

    MM이 miller에게 별 언질을 안한듯 싶더라구요. 시즌종료 후 MM이 miller 감싸는 인터뷰도 하고 해서 지금쯤 내부적으론 다 끝난 일이겠거니 했는데, 당사자가 여전히 ?라 말하는거 보면 제대로 설명된게 없는거죠 뭐.

    하나부터 열까지 다 쓰자니 너무 많아서 중간중간 제 임의로 스킵한 부분도 많고 그런데, mo가 이런 말도 했었더군요. "We've sat here in January talking about who's going to be the fourth and fifth. Now we're deciding who might be the fourth and fifth out of eight." 즉 1-3선발은 이미 정해진 거나 마찬가지란 말인데요. mo와 waino의 wacha와 miller에 대한 언급을 볼 때 이 두 영건이 2-3선발로 내정되었으리란 추측이 가능합니다. 사실 이런 말 바탕으로 추측까지 하지 않아도 둘이 맡아야 될 자리구요.

    고로 남은 4-5선발 두 자리를 두고 lynn, garcia, kelly, cmart가 치고받는 모양세가 될테고, 건강하다면 받는 돈 생각할때 garcia도 확정이니, 한자리 두고 lynn vs kelly가 될 겁니다. lynn이 경쟁은 무슨 경쟁이냐 말을 했고, 별 일 없으면 자기 말대로 어렵지 않게 한자리 꿰차겠지만, 다른 모든 선수들이 일관된 답을 남긴 반면, 그리 잘나지도 않은 놈이 저렇게 이해가 안된다 인상 찌푸리니 저도 살짝 황당하더군요. ego가 강해도 너무 강해요, carp랑은 전혀 다른 쪽으로.

  10. lecter 2014.01.25 18:36 Address Modify/Delete Reply

    엄청난 양의 정리 감사합니다. 이거 하나만 봐도 스캠에 참가하는 선수들에게서 지켜봐야 할 점은 다 알 수 있네요 ㅋㅋ

    사실 전 선수들의 어떤 마음가짐을 가지고 어떤 말을 했느냐보다는 뭘 했고 뭘 할거냐가 더 궁금하긴 한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Lynn의 인터뷰는 흥미롭네요. 말이야 이러니 저러니 해도 스캠에서 잘하면 선발 차지하고 밀리면 불펜 갔다가 여름에 팔리고 뭐 그러겠죠 ㅎㅎ 꼬꼬마들, 특히 투수들이 전부 근육놀이 하는 게 어떤 영향을 미칠지가 또 관건이고...CMart는 하루도 안 쉬었다는데, 너무 overwork하는 거 아닌가요?

  11. mk 2014.01.25 18:47 Address Modify/Delete Reply

    역시 전 켈리가 마음에 듭니다 ㅎㅎㅎㅎㅎ 얘는 춤도 잘 추고.. 약간 또라이같은 면이 좋아요.ㅋ 근데 스트라스버그랑 골프까지 치는 사이인가요? 어쩐 인연인지 궁금해지네요.

    skip님 덕분에 저같은 게으른 팬은 언제나 쉽게 카즈 구석구석 소식들 접할 수가 있네요. 항상 감사드려요!!

  12. H 2014.01.25 20:26 Address Modify/Delete Reply

    Lynn 이놈은 입지가 작년과는 비교도 안 되게 줄었다는 걸 알고서 지금 저렇게 질러대는지 모르겠네요... 하긴 뭐 잘 던져도 트레이드 못 던져도 트레이드일 거 같긴 합니다만

    Miller는 올해도 커트 신나게 당하고 육수 좔좔이겠네요

  13. balbarosa 2014.01.26 07:05 Address Modify/Delete Reply

    그런데 lynn의 경우도 좀 신기한게 WAR 수치가 굉장히 높아요. fWAR 3.3으로 팀내 2위, 리그 15위(16위가 스트라스버그). WARP 쪽은 리그 5위... WAR에 대한 신심이 부족해서 그런지, 이런 놈들 볼 때마다 WAR 수치에 대한 신뢰도가 좀 떨어지는 느낌입니다.

  14. billytk 2014.01.26 15:06 Address Modify/Delete Reply

    엔젤스 유망주 채팅을 봤는데 그리척이 엔젤스 유망주 1~2위에 들었을거라고 하네요(...)

  15. BlogIcon FreeRedbird 2014.01.27 12:20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이걸 언제 다 정리하셨나요.. 감사합니다.
    이렇게 좋은 글들을 올려주시니 저는 이제 은퇴해도 될 듯 하군요. ㅋㅋ

    Lynn은 뭐 패기는 좋은데 그렇게 큰소리칠 정도의 입지는 아닌 것 같은데요. 바로 위의 WAR 언급도 있습니다만 시즌초에 잘 던질때는 꽤 잘해주는데 워낙 inconsistant하다보니 신뢰가 떨어지는 것 같습니다.

  16. grady frew 2014.01.27 21:28 Address Modify/Delete Reply

    BP Top 100도 나왔는데, 여기서는 Taveras 3위 Wong 33위 Piscotty 66위 Reyes 98위(99위였으면 웃겼을텐데요)가 나왔네요. 정말 사람들이 크랙/맷카프가 터져서 감동받았나봐요.

    • BlogIcon jdzinn 2014.01.27 22:59 신고 Address Modify/Delete

      뭐 BA 돌아섰으면 끝 아닌가요ㅋ 이제 그짝 사람들도 카즈 쩌리망주들 제대로 평가 해주는 듯.

    • skip 2014.01.28 00:05 Address Modify/Delete

      parks가 piscotty를 66위에 올려버렸군요, 헐. 이정도면 이제 나름 전국구 유망주인듯. 당연히 어느 리스트든 top 100 못들 줄 알았는데 확실히 팜을 바라보는 눈이 바뀐게 확 느껴지네요. 사실 저 개인적으론 야수들은 랭킹에 들던 못들던 이제 크게 신경쓰진 않습니다, 그간 우리 전례들만 봐도 그렇고, 우리가 잘 키우는 놈들은 전부 남들에게 고평가받기 힘든 놈들인지라.

      그나저나 이놈 1년 내내 물고 빨아볼 생각이었는데 이렇게 시작부터 주목받으면 재미없으니 ramsey나 grichuk, 아님 뭐 다른놈으로 갈아타야겠습니다 ㅎ

2013 Season 총정리 시리즈(9) - St. Louis Cardinals, 투수편


(이전 글 보기)

DSL Cardinals

GCL Cardinals

Johnson City Cardinals

State College Spikes

Peoria Chiefs

Palm Beach Cardinals

Springfield Cardinals

Memphis Redbirds



St. Louis Cardinals

National League (MLB)

시즌 성적 97승 65패 (Central Division 1위)

783 득점, 596 실점 (득실차 +187, Pyth. W-L 101승 61패)

NLDS vs Pirates 3-2 승, NLCS vs Dodgers 4-2 승, WS vs Red Sox 2-4 패



Skip님의 활약에 힘입어 마이너리그 팀의 정리가 모두 끝나고, 메이저리그 팀의 차례가 되었다. 원래 Doovy님께서 투/타를 나눠서 아주 상세한 시즌 리뷰를 해 주실 예정이었으나, Doovy님의 개인적인 사정으로 인해 주인장이 맡게 되었다. 작년 Doovy님만큼의 디테일한 리뷰는 도저히 하지 못할 것 같고, 간략하게 훑어보고자 한다.


우리는 이 블로그에서 시즌 내내 MM의 병맛스러운 경기운영과 Rob Johnson 등을 중용하는 Mo의 이상한 25인 로스터 구성 등에 대해 잘근잘근 씹곤 했으나, 결과를 놓고 보면 매우 성공적인 시즌임을 부인하기 어렵다. +187의 득실 마진에 메이저리그 최고 승률로 월드시리즈까지 올라갔는데 말이다. 타팀 팬들이 보면 이렇게 불만이 많은 모습을 전혀 이해할 수 없을지도 모른다. Jocketty 시절부터 매년 컨텐더에다가 3년에 두 번 꼴로 플레이오프에 진출하고 있다보니, 팬들의 기대치는 엄청나게 높아져 있는 것이다.



스탯은 Fangraphs에서 custom report 기능으로 긁어왔다. 매우 강력하고 유용한 기능이니 스탯에 관심 있으신 분들은 활용해 보시길 바란다. (링크)


Pitchers




특히 투수쪽은 뎁스의 위력이 무엇인지 여실히 보여준 한 해였던 것 같다.


로테이션은 staff leader인 Chris Carpenter가 정규시즌이 시작되기도 전에 시즌아웃 되고, 이어 Jaime Garcia마저 고작 55이닝을 던지고 시즌아웃 되었으며, Jake Westbrook이 replacement level 이하의 허접한 투구로 110이닝을 던지는 등의 엄청난 악재들에도 불구하고, 3.42 ERA(NL 2위), 3.45 FIP(NL 2위)라는 훌륭한 성적으로 시즌을 마무리했다. 로테이션의 3/5가 망가지면 시즌을 접는 것이 보통이겠으나, 이를 극복하고도 남을 뎁스를 보유하고 있었던 것이다.


저 세 명을 제외한 나머지 두 명의 고정 멤버 - Wainwright, Lynn - 는 둘 다 200이닝을 넘기며 마당쇠 역할을 했는데, 특히 Adam Wainwright은 정규시즌에서 무려 241.2이닝을 던지며 양적으로나 질적으로나 에이스 역할을 확실히 해 주었다. 거의 2011년 Carp를 연상시키는 엄청난 워크로드인데, 이제 겨우 TJ 수술 후 2년차였음을 감안하면 이후의 내구성이 걱정되는 것이 사실이다. 5년의 연장계약을 맺었으니 무엇보다도 건강이 최우선인데... 최소 1년 정도는 드러눕지 않을까 하는 불안감이 있다. 단, 그런 리스크를 감안하더라도, 5년 97.5M의 연장계약은 최근 FA시장의 하이퍼 인플레이션을 감안하면 충분히 납득할 만한 수준이다.


Lance Lynn은 올해도 작년처럼 초반에 폭주하다가 중반부터 급격히 방전되는 모습을 보였는데, 결국 이런 투수가 아닌가 생각된다. 탈삼진 능력은 우수하지만 inconsistent하고 장타와 집중타에 취약한, peripheral보다 좀 더 실점을 많이 하는 3-4선발감 투수. 대략 Jeff Samardzija나 Ricky Nolasco와 유사한 과이다. 플레이오프와 같은 중요한 순간에 신뢰하기는 좀 어려운 투수이지만, Lynn보다 조금 더 후진 Nolasco가 이번 오프시즌에 4yr/49M의 계약을 맺었음을 생각하면, 얘도 나름 꽤 중요한 자원임을 알 수 있다.


이들 둘에 이어 Shelby Miller가 세 번째로 많은 173.1이닝을 소화했다. Miller는 초반에 강력한 신인왕 후보로 거론될 만큼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줬으나, 패스트볼 일변도의 투구가 한계를 드러내며 Lynn처럼 시즌 중반부터는 방전된 모습을 보였다. 아래 그래프에서 보듯이, 패스트볼의 구속은 시즌 후반까지 그런대로 잘 유지되었다. 구위 자체의 감소보다는 상대에게 단조로운 투구 패턴이 읽히는 것이 더 큰 문제인 것으로 보인다.



이것은 뾰족한 해결책이 없어 보인다. Miller의 커브는 대략 평균 수준으로 보이며, 체인지업은 그보다도 더 아래인 것 같다. 사실상 포심의 원피치 투수에 가까운데, Miller의 포심이 낮게 제구가 될 때는 제법 까다로운 것이 사실이나, 그렇다고 알고도 못 칠 정도의 지존급 구종은 또 아니어서, 포심만 가지고 리그를 씹어먹지는 못할 것이다. 결국 드랩 당시에 기대했던 1선발급 보다는 2-3선발급으로 보인다. 여기서 발전이 없다면 3선발 정도의 이닝이터로 굳어질 것 같고, 세컨더리 피치를 조금이라도 더 끌어올릴 수 있다면 2선발까지 될 수 있을 것 같다. 개인적으로는 전자가 유력하다고 보는데, 사실 그정도로도 훌륭하다. (우리 눈이 너무 높다니까요...)


Joe Kelly는 시즌 초반에 거의 쓰이지 않아 "Ferrari in the garage"라는 별명까지 얻었으나, 시즌 중반부터 땜빵 선발로 로테이션에 합류하여 선발로서 87이닝을 던지며 로테이션이 빵꾸날 뻔한 중요한 순간에 큰 힘이 되어 주었다. 물론 2.69 ERA는 뽀록으로 보이며, 4.01의 FIP나 4.19의 xFIP가 좀 더 정확한 그의 모습이라고 본다. 95마일의 하드 싱커 외에 세컨더리 피치가 부실하여, 이보다 더 발전할 여지는 별로 없는 것 같다. 선발로는 Lynn보다 좀 더 아래인, 4선발급이라고 생각되는데, 비슷한 레벨이라고 보여지는 Jason Vargas조차 이번 오프시즌에 4yr/32M의 계약을 맺었음을 상기할 필요가 있다. 연봉이 적정선에서 통제되는 한, 선발/불펜 양쪽에서 밥값을 해 줄 수 있는 투수이다.


시즌 후반에는 Michael Wacha가 등장하여 로테이션의 한 자리를 차지했고, 결국 포스트시즌에는 사실상의 2선발로 매우 깊은 인상을 남겼다. Wacha의 패스트볼 - 체인지업 조합은 엄청난 위력을 보였는데, 11.3%의 SwStr%은 로테이션 내에서 단연 1위이다. 패스트볼의 구위가 기대 이상인데다 세컨더리 피치의 완성도가 지금껏 언급한 Lynn, Miller, Kelly보다 뛰어나기 때문에, 향후 Waino의 뒤를 이어 staff ace의 역할을 해 주지 않을까 조심스럽게 기대해 본다.


그밖에, Tyler Lyons는 개인적으로 5선발 정도로는 충분히 쓸 수 있는 투수로 보았다. 로테이션에 넣고 풀시즌을 돌리면 대충 1 WAR 정도는 할 수 있는 투수 같은데, 이 팀의 투수 뎁스를 감안하면 Lyons가 시즌 내내 메이저에서 선발로 뛸 가능성은 0%라고 본다. John Gast는 순수한 구위의 측면에서 보면 Lyons보다 약간 낫다고 할 수도 있었던 것 같은데, 광배근 부상으로 수술을 받아 선수생명 자체를 장담하기 어려운 안타까운 상황이다. 구단이 그를 40인 로스터에서 아예 빼 버린 것을 보면 상황이 그다지 낙관적이지 않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내년 로테이션은 트레이드가 없다면, Waino - Lynn - Miller - Wacha의 4명이 고정인 가운데 Garcia의 건강에 따라 Garcia나 Kelly가 5선발을 맡게 될 것이다. 이정도 뎁스를 가지고 무리를 할 이유가 전혀 없으므로, 유리몸인 Garcia는 일단 DL에서 시즌을 맞게 하고 서서히 컨디션을 끌어올리는 것이 어떨까 싶다.



다음은 불펜.


불펜도 선발진과 마찬가지로, 불펜 에이스인 Jason Motte이 시즌 개막 전에 일찌감치 드러눕는 불상사가 발생하였다. 다른 투수들의 활약으로 그다지 공백을 느끼지 못한 로테이션과 달리, 불펜은 Boggs, Rzep 등 기존 주축 멤버들이 집단으로 불을 지르면서 시즌 초반 매우 불안한 모습을 연출하였다. 결국 무적의 스플리터를 앞세운 Mujica를 9회에, Rosie를 8회에 붙박이로 기용하면서 불펜도 서서히 안정을 찾아갔고, Maness와 Siegrist와 같은 우수한 신인들이 새롭게 불펜에 자리를 잡아 다시 한 번 뎁스의 힘을 보여주었다.


역시 Trevor Rosenthal의 이야기를 맨 먼저 하지 않을 수 없다. 14.7 SwStr%, 12.9 K/9, 1.91 FIP... 그야말로 압도적인 스탯인데, 이런 녀석이 불펜에 있어서 안심이 되기도 하지만, 역시 브레이킹볼과 체인지업을 모두 보유하고 있다 보니 선발로서의 로망을 가질 수밖에 없는 것이다. 매니지먼트의 말을 들어보면 내년에도 불펜에 남아 있을 거라고 하는데... 미련을 떨치려고 해도 잘 안된다. ㅎㅎ 마이너 때부터 워낙 좋아하던 선발 유망주였기 때문에.


이전부터 Rosie 얘기를 하면 종종 Andrew Cashner의 예를 들곤 했었는데, Cashner가 올해 처음으로 선발로 전환하여 3.09 ERA, 3.35 FIP로 아주 좋은 시즌을 보냈다. 내가 보기엔 패스트볼의 구위나 세컨더리 피치의 완성도 모두 Rosie가 Cashner보다 위이다. 심지어 딜리버리도 더 낫다. 그러니... 하루빨리 선발로 전환시키길 바란다. 참고로 Cashner는 불펜에서 2010년부터 2012년까지 3년을 풀로 채운 뒤에 선발로 전향했다. 1-2년 불펜에 있었다고 선발로 못 가는 것은 아니라는 말이다. 게다가 우리는 심지어 Looper나 Wellemeyer 같은 커리어 불펜 투수들도 풀시즌 선발로 기용했던 전력의 팀이 아닌가?


Edward Mujica는 클로저로 깜짝 활약을 해 주었는데, 스플리터의 비율을 크게 늘린 것이 성공 요인이라고 하나 스탯의 관점에서 볼 때는 볼넷의 비율을 크게 줄인 것(작년 1.65 BB/9 --> 올해 0.70 BB/9)이 특히 주효했다고 생각된다. 탈삼진 비율은 그다지 달라진 것이 없었다. 그는 스트라이크를 많이 던졌고, 특히 존의 아래쪽을 스플리터로 잘 공략했다. FA가 되어 2yr/9.5M에 Red Sox와 계약했는데, 아마도 좋은 릴리버로 계속 활약해 주겠지만 클로저로 롱런하기는 좀 어려울 듯.


좌완 영감 Randy Choate는 스페셜리스트로서 확실하게 자기 몫을 해 주었다. 시즌 내내 좋은 활약을 했으며 전혀 맛이 가는 조짐은 보이지 않았으므로, 내년에도 그럭저럭 괜찮은 모습을 기대해 본다. 계약이 2년짜리였으면 꽤 좋은 투자였을 것 같은데, 아무리 그래도 나이가 나이인 만큼 3년차에는 여전히 폭망의 리스크가 존재한다.


좌완 파이어볼러 Kevin Siegrist와 그라운드볼 성애자 Seth Maness는 시즌 중반에 올라와 불펜에 확고하게 자리를 잡았는데, 둘의 스타일은 매우 다르지만 어쨌든 저렴한 연봉으로 향후 몇 년간 불펜의 고정 멤버가 될 것으로 보인다. 팀이 중장기적으로 경쟁력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이런 녀석들이 팜에서 계속 공급되는 것이 매우 중요한데, 미들 릴리버는 FA 시장에서 오버페이하기가 매우 쉬운(그럼에도 불구하고 폭망 확률도 높은) 자리이기 때문이다. 이런 곳에서 페이롤을 절약함으로써 보다 중요한 키 플레이어들을 장기계약 할 수 있는 발판을 만들게 된다.


Carlos Martinez는 처음에는 참 못미더운 모습을 보였으나, 어느날 경기 도중 마운드에 올라온 Yadi에게 뭔가 쌍소리를 듣고 나더니 갑자기 자신만만한 겁없는 꼬마로 변신했다. 거의 마법이 따로 없는 수준이었는데... 어쨌든 시즌 말미에 보여준 모습은 이녀석이야말로 미래의 클로저 감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과거 오락실에서 많이 했던 Stadium Hero에서나 볼 법한 황당한 무브먼트는 압권이다. 많은 이들이 이야기했듯이 ceiling만큼은 이녀석이 모든 영건들 중에서도 탑인 듯. 하지만 패스트볼/커브의 투피치 피처라는 점과 작은 덩치는 여전히 선발로서의 롱런 가능성에 의문부호를 달게 한다. 이왕이면 CMart를 클로저로 키우고 Rosie는 제발 선발로 돌려 주면 좋겠다. 얘까지 선발로 성공한다면 더 바랄 나위가 없겠지만, 뭔가 블록버스터 트레이드를 감행하지 않는 이상 아무리 로테이션을 봐도 두 명이나 더 선발로 돌릴 방법이 없어 보인다. 이제는 심지어 그런 대형 트레이드를 할 빈자리도 별로 없다. -_-;;


John Axford는 Cards 합류 후 꽤 좋은 투구를 했는데, 특히 볼넷 비율이 2.61 BB/9로 안정된 것이 큰 차이이다. 연봉조정 대상자로 5.7M의 연봉이 예상되는 Axford였고, 이런 돈을 클로저가 아닌 불펜투수에게 주는 것은 Mozeliak 프런트의 운영 철학과 정면으로 배치되는 것이기에, 결국 논텐더 되었다. 아마도 저렴하게 재계약하는 방안을 타진해 보았겠지만, 선수가 시장에서 간을 보고 싶어했을 것 같다. "클로저 경험"이 있는 투수는 인기있는 매물이니 말이다. 논텐더 후 36시간 만에 무려 14개의 팀으로부터 연락을 받았다는 보도가 있었는데, 2년 6-7M 정도는 충분히 어딘가에서 받아내지 않을까?


그밖에, Keith Butler는 딱히 강점을 잘 모르겠다. 아무래도 마이너에서 좀 더 굴러야 할 것 같다. 시즌 중 내지 종료후에 팀을 떠난 Rzep, Boggs, Cleto, Marte, Salas 등에 대해서는 별로 할 말이 없다.


중간에 Doovy님께서 언급하셨던 것 같은데, 1년 사이에 불펜이 완전히 다른 얼굴들로 바뀌었다. 이는 시사하는 바가 많은데, 1) 불펜투수는 그만큼 volatile/inconsistent 하다 2) 불펜은 비교적 대체가 용이하다 3) 불펜투수는 소모가 빠르다 등을 꼽을 수 있을 것 같다. 실제로 불펜투수의 퍼포먼스는 적은 샘플 사이즈로 인해 선발에 비해 매년 널뛰기가 심한 특징이 있으며, 선발에 비해 DL에 가는 비율도 훨씬 높다. 아마도 불규칙하게 나와서 매번 20-30개씩 전력투구를 하는 것이 규칙적으로 나와서 100개씩 공을 던지는 것보다 어깨와 팔꿈치에 더 많이 무리를 주는 모양이다. (불펜에서의 워밍업 투구를 포함하면 불펜투수의 투구수는 겉으로 보이는 수치의 두 배 이상으로 봐야 할 지도 모르겠다) 그래서, 우리는 불펜에 쓸데없이 오버페이를 하는 일이 없어야 할 것이며, Rosie나 CMart와 같이 선발로서 가능성이 있는 투수는 최대한 선발로 키워서 이들을 보다 오래 활용할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이다. Mariano Rivera나 Trevor Hoffman과 같이 불펜에서 15년 이상 꾸준한 활약을 해 주는 클로저는 그 자체가 매우 희귀한 존재이다. 이런 투수를 굳이 자체 생산하겠다는 생각 같은 것은 안 하기를 바란다.



Next up: St. Louis Cardinals, 타자편


TO BE CONTINUED...

Posted by FreeRedbir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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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yuhars 2013.12.09 21:29 Address Modify/Delete Reply

    저도 베터랑 우완 불펜 하나는 물어왔으면 하는데... Mo의 행보로 봤을땐 그대로 갈 가능성이 크겠지요. 암튼 올해 등장한 신인들이 대거 소포모어 징크스를 겪는다던가 아니면 웨이노가 드러눕지 않는이상 내년에도 투수들은 잘해줄것 같습니다. 적어도 2~3년은 팀이 잘나갈것 같은데 이럴때 WS 몇번 더 먹어줬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ㅎㅎ

  3. BlogIcon skip 2013.12.09 21:50 Address Modify/Delete Reply

    고생하셨습니다.

    하이메는 얼마전 지네 나라 윈터리그 팀인가 잠깐 들려 "님들 지금 내 몸상태는 당장 유니폼 입고 마운드 올라가 던지라면 던질 수 있는 상태임" 허세 떤 것도 그렇고, 실제로 goold가 클럽내부 관계자들이 하이메의 개막전 정상복귀에 대해 bullish하다 표현한 것도 그렇고, 꽤 괜찮은거 같아요. 제가 이쪽은 완전 까막눈이라 잘 모르겠는데, 회전근 완전 손상이랑 하이메같은 30-40% mild한 손상이랑 회복속도나 재활 성공%가 역시 좀 다른건가 싶기도 하구요.

    저 개인적으론 크던 적던 '꾸준한 발전'을 굉장히 중요하게 생각하는 터라 켈리 녀석에게 조금 더 기대가 있습니다. 대학시절 그냥 어깨만 탄탄하지 진짜 암것도 못하는 놈이었는데, 아직 기억에 남아있는 시즌 마지막 경기서 보여준 쓸만한 커브나, 자주 괜찮게 들어가던 체인지업, 둘 다 프로와서 배우기 시작한 구질들이거든요. 실제로 플레이오프때 스타디움 찾은 스카우트들에게도 커맨드와 체인지업의 점진적인 발전을 높이 평가받기도 했고. 한팀 마운드를 책임질 인물은 아니지만 지금보단 더 나은 모습 보여줄 수 있지 않을까 싶어요. 린과는 좀 다르게 종종 마운드에서 하이퍼해지면서 무너지는 모습 많이 본거 같은데 이 점도 좀 고쳐야 할 듯.

    밀러녀석은 참, 뭐라고 말을해야 할지 모르겠네요. 저희 블로그 분들 내에서도 의견이 분분하니. 허허.

  4. craig 2013.12.09 21:57 Address Modify/Delete Reply

    우완 불펜이 조금 얇네요
    액스포드가 재계약 해주면 좋을텐데...뭐 우리보다 더 줄 팀이 많은거 같으니 ㅋ

  5. BlogIcon skip 2013.12.09 22:00 Address Modify/Delete Reply

    sieg는 단순히 구속상승 뿐 아니라 그 springfield 투수코치인 niemann이 좌우타자 상대할때 피칭 플레이트 밟는 위치를 달리 하도록 수정해준게 또 굉장히 크다더라구요. 잠깐 본 기사라 다시 찾으니 없어서 정확한 내용은 모르겠네요. niemann 코치 정말 잘 데려온듯.

    butler는 slider 하나로 먹고 산다 해도 과언이 아니었는데 올해 보여준 slider가 전부라면 솔직히 끝났다고 봐도 무관할 것 같습니다. 뭔 wendell, romo의 slider를 떠올리게 한다고 바람은 다 넣어놓더니만 사기당했어요.

    마지막으로 저도 fornataro, blair 둘만으론 좀 불안하고 돈도 남는데 베테랑 불펜 하나 꼭 물어왔으면 하네요. 2년동안 투수들 도깨비망방이 처럼 쏟아져나오니 자신감에 찬건지 뭔지 몇번이고 불펜보강은 생각 안하고 있다 강조하니 원.

  6. lecter 2013.12.09 23:10 Address Modify/Delete Reply

    근데 사실 우완 투수에 대해서는 자신감 못 찰 이유가 없죠. 다른 팀들이 구성하고 싶어서 안달이 난 cost-controlled의 95마일 다들 팡팡 뿌리는 젊고 싱싱한 불펜이니 ㅎㅎ 그간 경험으로 비추어봤을 때 애들 다잡아 줄 수 있는 베테랑이 꼭 하나 있어야 한다고 생각은 되는데, 그게 액스포드가 받을 수 있었던 5~6M 이상 받아야 되는 투수라면 꼭 그렇게까지 해서 잡아야 되는 건지는 의문입니다. 그런 선수라면 필히 2년 이상은 줘야할 거 같구요.

  7. BlogIcon skip 2013.12.10 10:44 Address Modify/Delete Reply

    어떤 부상에도 크게 흔들리지 않는 depth의 힘을 본지라 아마 저도 그렇고 다들 내년에도 여기저기 비틀거려도 단단히 서 있는 그런 depth를 원하실텐데, 그러기에 어짜피 답 안나오는 포수 제외하고 가장 depth에 ?붙는 분야가 우완불펜이라 그렇지 않나 싶어요. 당장 마이너에서 올라올 자원들이 크게 기대되질 않으니. 저 위에 언급해주신 한라한이나 매드슨 같은 선수들은 2-3M에 인센티브 잔뜩 붙는 계약일테니 위험부담 덜한 면도 있구요.

    추신수 선수 놓고 레인저스랑 디벡스랑 쿵딱 거리고 있나 보군요. 레인저스 지역지 기자가 6/138 들고 있다던데, 잘만하면 엘스버리 가격까지 치솟을 수도 있겠네요. 강건너 불구경하는 입장에선 참 이런거 재미있습니다.

  8. BlogIcon skip 2013.12.10 11:07 Address Modify/Delete Reply

    뉴스 좀 받아보니 우리 소식들 좀 있네요.

    1.Bourjos랑 Taveras가 지난 주 검진하고 갔는데, Bourjos는 손목부상 다 나아서 방망이 잡고 스윙해도 좋다는 결과가, Taveras는 부츠는 예전에 풀었지만 아직 러닝해선 안된다는 결과 나왔다네요. Mo는 Taveras가 여전히 스캠 첫날까지 확실히 준비 될 거라 예상중입니다. Craig의 부상도 다 나았다네요.

    2. 보조 타격코치가 확정된 모양입니다, 이번주에 발표한다는군요. 또 포수출신 데려다놓고 비디오 비디오 노래만 부르지 않길 바랍니다.

    3. 웡을 보조할 우타 2루를 찾고 있는데, 단순한 백업이 아니라 준 주전감도 고려중인가 봅니다. 저번에 라디오에 나와서도 Mo가 쓸만한 선수는 다 주전자리 또는 300타석 이상 보장받길 원해서 기다려야 한다 이야기 한 적 있는데, 오늘 Goold도 "The Cardinals are not limiting that search to merely a bench presence. I talked this morning with someone who described the need as a "righthanded option" at second base and the Cardinals would have to assure that person that they can get playing time. They would like it to be someone who challenges Wong for the job, or offers a complement from the other side of the plate for the rookie." 이라 언급하네요. Mo가 주루영감에 내부자원들에 연이어 두번 당해서 어느정도 검증된, 쓸만한 우타 내야를 데려오고 싶은 것 같습니다.

    4. 네츠쪽 소스에 따르면 우리랑 Rays가 Espinosa를 가치 바닥쳤을때 사려고 찔러봤는데 네츠가 거절했다 합니다, 싸게 안판다고.

    • billytk 2013.12.10 12:27 Address Modify/Delete

      3번에서 우타 2루 하니 마크 엘리스가 딱 떠오르긴 하네요 ㅋ

    • BlogIcon jdzinn 2013.12.10 14:02 신고 Address Modify/Delete

      이거 한 번씩 찍어보는 것도 재밌겠네요. 저는 왠지 라이언 로버츠 촉이 옵니다ㅋ

  9. craig 2013.12.10 13:22 Address Modify/Delete Reply

    네셔널스가 제프 베이커를 노리네요 허...;;

  10. BlogIcon skip 2013.12.10 18:59 Address Modify/Delete Reply

    http://www.stltoday.com/sports/columns/joe-strauss/strauss-peralta-is-an-answer-who-brings-questions/article_7c5818d6-a70d-57af-bf02-73babfb97e80.html

    약형 인터뷰도 뜨네요, strauss랑 전화 인터뷰한듯. 대충보면 조용하고 이것저것 신경쓰지 않고 자기 할 일 집중하는 스타일인거 같습니다. 뭐 약 제외하고 캐릭터 자체는 팀과 잘 어울릴거 같네요. 오프시즌에 살 빼고 range 증가시키는 뭐 민첩성 훈련같은거 하고 있댑니다. 약이야 뭐 평생 따라다닐꺼고, 어찌되든 디트시절 4년 평균 기록만큼은 쭉 계약기간동안 찍어줄 수 있기를.

  11. lecter 2013.12.11 09:38 Address Modify/Delete Reply

    새로운 보조 타격 코치는 David Bell이라고 합니다. 현역시절에 참 좋아했던 양반인데...작년엔 컵스 3루 코치였고 그 전엔 레즈 마이너 코치였군요.

  12. BlogIcon skip 2013.12.11 11:42 Address Modify/Delete Reply

    몇년 마이너 감독으로 있다가 작년에 컵스가서 3루 코치했군요. 타격코치 경험은 없는데, 뭐 형 몰리나 보다야 괜찮겠죠. 같이 몇년 뛴 적 있어 Mabry랑도 친분이 있다 합니다.

    Rockies가 잠깐 Brett Anderson 대신 Lynn에게 관심을 보였다고 하더군요. 근데 그쪽에선 우리한테 줄게 없으니 협상이 될리가 없을테고, 결국 다시 Anderson 협상에 뛰어들어 데려갔네요. 유격수와 중견수를 찾던 Mo를 등쳐먹으려 접근하던 많은 팀들은 우리가 두 포지션 별다른 희생없이 보강하고 확실한 갑의 입장이 되자, 쭉 지켜보던 우리팀 젊은투수들에 대한 관심을 팍 줄였다고 합니다. Mo는 또 한번 투수 보강 안한다고 했으니, CMART와 Kelly가 결국 불펜으로 갈 것 같네요.

  13. yuhars 2013.12.11 12:23 Address Modify/Delete Reply

    페랄타가 계약한 이후로는 작년 스토브리그나 올해 스토브리그나 심심한건 마찬가지인것 같네요. ㅎ

  14. BlogIcon skip 2013.12.11 12:28 Address Modify/Delete Reply

    마크 엘리스의 에이전트와 만났다고 하네요.

    • craig 2013.12.11 13:14 Address Modify/Delete

      오 마크 앨리스면 괜찮죠

    • BlogIcon jdzinn 2013.12.11 14:33 신고 Address Modify/Delete

      엘리스는 너무 카즈스러워서 전 오히려 별로인데요-_- 그보다 3루를 볼 수 없다는 점에서 저는 반대입니다. 2루는 현재 자원 만으로도 얼마든지 돌려막기가 가능한데다 시장에서 수급하기도 어렵지 않으니까요. 반면 3루는 카프 부상이라도 당하면 뒤에 DD뿐입니다. 베이커, 로버츠, 사이즈모어 중에서 골라야 한다고 봅니다 .

  15. BlogIcon FreeRedbird 2013.12.11 14:57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와... Skaggs, Eaton을 Trumbo와 바꾸나요. 이번 오프시즌엔 정말 재미있는 딜이 많이 발생하네요.

    • zola 2013.12.11 17:01 Address Modify/Delete

      홈런 파워 하나는 확실하니 애리조나로 오면 40개 이상 넘겨줄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 같습니다. 그런데 트럼보는 많이는 안 봤지만 1루 수비가 괜찮은 것 같았는데 외야로 옮겨야 할 텐데 수비 문제가 잘 될 지 모르겠네요.

  16. BlogIcon skip 2013.12.12 01:07 Address Modify/Delete Reply

    자기 전에 잠깐 둘러봤는데, 막 추신수의 몸값이 7/140이란 말을 들었다, Matt Garza의 거취가 곧 정해질 수 있다, Dbacks와 말이 많다 블라블라 하는 와중에, 정작 제가 읽고 있는건 검색어플에 걸린 Gaviglio가 체중을 늘리고 있다는 아무 쓰잘데기 없는 리포트입니다.

    일찍 모든걸 정리한게 팀 입장에서 참 좋은거지만 남들 다 들썩거릴때 뒷짐지고 하품이나 하고 있고, 재미라곤 요만큼도 없네요, 쿨럭.

  17. Velocity 2013.12.12 04:01 Address Modify/Delete Reply

    Brock Peterson은 크보 왔습니다 ㅋ

  18. BlogIcon skip 2013.12.12 10:20 Address Modify/Delete Reply

    http://espn.go.com/los-angeles/mlb/story/_/id/10121705/don-mattingly-los-angeles-dodgers-says-st-louis-cardinals-stole-signs-nlcs

    뭐 링크 제목만 봐도 아시겠죠.

    아주 지-------긋지긋 하네요 los-angeles란 도시 이름만 봐도 이제.

    • gicaesar 2013.12.12 10:40 Address Modify/Delete

      링크 들어가 보지도 않았는데 확 빡치네요. 우리가 우승했으면 허허 넘어가 주겠는데 이건 뭐...이제와 싸인을 훔쳤네 마네...행여나 그랬더라도 뭐 어쩌란건지.

    • yuhars 2013.12.12 10:43 Address Modify/Delete

      찌질함의 극치네요. 참 안타깝습니다.

  19. BlogIcon jdzinn 2013.12.12 13:07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Angel Castro라는 노땅 숏다리 투수를 줏어다 40인 로스터에 넣었는데 되게 허접해 보입니다-_-

  20. waino 2013.12.12 14:05 Address Modify/Delete Reply

    Ed Easley 랑 scott Moore 는 누군가요?
    언제 데려온 선수죠??ㄷㄷ
    전자는 AAA에서 334 394 478 찍은 포수던데....
    어떤 선수들인가요??

    • skip 2013.12.12 16:26 Address Modify/Delete

      별 신경안쓰셔도 됩니다. 그냥 바로 위에 jdzinn님이 언급해 주신 투수와 함께 2014년 카즈 산하 AAA팀 멤피스 레드버즈의 리그우승 도전에 주축이 될 일꾼들이라 생각하시면 되요 ㅋ

  21. skip 2013.12.12 16:27 Address Modify/Delete Reply

    여기저기 재미있어 뵈는 뉴스들이 몇 있는데 볼 시간이 없네요, 이따 밤에 끄적끄적 해보겠습니다.

by Doovy

트레이드 데드라인을 (7월 31일) 2주 남긴 시점에서 정리해보는 포스팅이다. 이미 꾸준히 트레이드 루머들을 체크하고 계신 많은 분들께는 중복이 될 수 있겠으며, 이 블로그에 들리시는 분들 수준의 정보력을 봤을 때 약간은 지루한 포스팅이 될 수도 있겠다. 그래도 트레이드 데드라인인데 그냥 넘길 수는 없고, 현재까지 물망에 오른 선수들 및 이번 데드라인 어프로치 관련 키워드들을 전반적으로 한 번 짚고 넘어가볼까 한다. 

(써놓은 포스팅이 제 불찰로 날아가는 바람에 급히 다시 쓰느라 허접하게 되었습니다...양해 바랍니다)


Keyword #1: Wait-and-See (Again)


먼저 (다 아시는 내용이겠지만) Mozeliak의 지난 3년간 트레이드 데드라인 Move 들을 간략하게 정리해보았다. 25인 로스터의 "즉시 전력 향상 및 약점 보완" 을 노린 Move들만 포함했으며, 단순한 로스터 정리와 마이너리그 선수들 이적은 제외했다.

2010년

7월 7일: FA Mike McDougal 영입 

7월 31일: Ryan Ludwick 보내고 Nick Greenwood, Jake Westbrook 영입

8월 2일: FA Nate Roberson 영입 

8월 19일: David Carpenter 보내고 Pedro Feliz 영입

2011년

7월 27일: Rasmus, Tallet, P.J. Walters, Miller 내보내고 Dotel, Edwin Jackson, Corey Patterson, Rzep 영입

7월 31일: Alex Castellanos 보내고 Rafael Furcal 영입

8월 11일: FA Arthur Rhodes 영입

2012년

7월 14일: FA Brian Fuentes 영입 

7월 31일: Zack Cox 보내고 Edward Mujica 영입



지난 3년간의 패턴을 봤을 적에 Mo의 결정적인 Move들은 보통 데드라인 직전 혹은 당일날 나왔다. Cardinals는 지난 3년간 엄청난 구멍이나 확실한 약점을 안고 트레이드 데드라인을 맞이한 적이 없었으며, 팜 유망주들을 트레이드 칩으로 쓰는데 있어서 굉장히 보수적인 입장이었기 때문에 최대한 경과를 지켜보면서 Under-the-radar로 움직이는 스타일을 고수한 것이다. 올 해도 비슷하다. 마땅히 구미에 맞는 해결책이 없는 상황이기에 최대한 Internal options (내부 옵션들)이 어떻게 진행되나 경과를 지켜보다가 7월 마지막 주에 전화통을 잡지 않을까 싶다. 

이번 데드라인이 평년과 가장 크게 다른 점은 고질적인 불펜의 좌완 릴리버 고갈 현상이 올 해는 없다는 점이다. 2011년 큰 성공을 불러온 Rzep/Rhodes 영입과, 비록 폭망헀지만 혹시나 하는 미련에 질러본 Brian Fuentes 영입 모두 Cardinals의 전형적 좌완 릴리버 고갈 문제 때문이 아니었던가. 올해는 오프시즌에 잡아놓은 Randy Choate를 필두로 Kevin Siegrist가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으며, Sam Freeman도 대기 중이고 그 뒤로는 여차하면 Tyler Lyons까지도 LOOGY로 뛸 재량이 되기에 좌완 릴리버는 딱히 찾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평년같았으면 Matt Thornton 영입전에 분명히 찝적댔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Keyword #2 - Shortstop Shortage


지난 3년간, 트레이드 데드라인을 앞둔 포스팅/기사에서 꾸준히 Cardinals의 약점으로 지목되는 부분은 Middle-infield였다. 이제 그런 단어는 어울리지 않는다. 우리도 [자체생산] 올스타 2루수가 있기 때문이다. 1984년 Tom Herr 이후로 처음있는 일이다.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는) 맷보배의 휘황찬란한 시즌

전반기 ML 2루수 WAR 5걸                                               [비교] 2008년 전반기 ML 2루수 WAR 5걸

1. Matt Carpenter 4.3                                                    1. Chase Utley 5.2 

2. Dustin Pedroia 3.6                                                    2. Ian Kinsler 4.7

3. Robinson Cano 3.5                                                   3. Dan Uggla 3.5

4. Jason Kipnis 3.3                                                      4. Dustin Pedroia 3.2  

5. Omar Infante 2.4                                                       5. Brian Roberts 3.1


Shortstop이란 포지션에서 Upgrade를 한다는 건 말처럼 쉬운 일이 아닌데, 특히 현재 상황처럼 기존 유격수가 "수비는 쓸만한 Natural SS인데 공격력이 만족스럽지 못한 경우" 는 더더욱 그렇다. 그나마 가장 마지막으로 유격수 자리에 업그레이드를 시도했던 경우가 2011년 Furcal 영입이었는데, 당시는 전반기에 주로 유격수를 보던 Ryan Theriot의 수비가 도저히 봐줄 수 없던 수준이었던 탓에 Natural SS인 Furcal을 데려왔던 것이지, 공격력에서의 업그레이드를 크게 기대했던 것은 아니었다. Theriot는 2011년 전반기에 wRC+ 93을, Furcal은 영입 후 wRC+ 105를 기록하면서 결과적으로는 공격력 업그레이드까지 되었지만, 이것은 의도한 효과는 아니었다.

요새 욕을 많이 먹고있는 Pete Kozma의 경우 Theriot 만큼만 쳐줘도 이 정도로 한숨을 자아내지는 않을 것이다. 시즌 초 Kershaw 상대로 3연타석 초구 안타를 쳤던 이 전직 1라운더의 wRC+ 는 현재 50까지 내려갔는데, 이는 Mariners에서 주전 자리를 잃은 Brendan Ryan과 거의 차이가 없는 수치이며, 시즌 초 "대략 wOBA를 .280으로 잡고 ML 평균 득점이 작년과 비슷한 수준이라면 wRC+ 70쯤 쳐줄 것" 이라고 말씀하신 주인장님의 예상치보다도 낮다. 일단 나와있는 매물들을 살펴보자면...



Alexei Ramirez (CWS)

Upside - 올해 연봉 7M, 향후 2년간 19.5M에 쓸 수 있다. 넒은 Range와 강한 어깨에 Renteria를 연상시키는 체구와 유연함을 갖췄다. 올 시즌 UZR 수치로만 보면 (ML 7위, 5.0) Kozma에 비해 낮지만, 쌓아온 트랙 레코드와 신체조건, 그리고 경기 집중력과 경험으로 보면 이 매물은 수비에서도 Kozma에 비해 업그레이드라고 생각한다. 공격력은 말할 것도 없이 코사마에 비해 업그레이드이며, 팀에게 연간 30도루도 선사해줄 수 있다. 어차피 올 시즌은 글러먹고 "나도 셀러다"를 외친 CWS 입장에서 Ramirez를 지키기 위해 안간힘을 쓰지는 않을 텐데, 과연 탑 유망주들을 지키면서 영입할 수 있는지 여부가 핵심이다.

Downside - 업그레이드이긴 업그레이드가 확실한데 어느 정도 업그레이드인지 모르겠다. 올 시즌만 놓고 보면 이건 뭐 Kozma보다 아주 조금 나은 정도의 공격력 강화를 위해 올해부터 연간 10M을 줘야하며, 올 해가 32세 시즌이다. 원래 이보다는 더 나은 생산성을 보여주는 선수인데, 무슨 일인지 슬래시라인이 지난 2년간 합쳐서 .271/.295/.360 OPS .655에 그치고 있으며, 이는 Kozma의 AAA 통산 슬래시라인과 흡사하다. 분명 Underachieving 하고 있긴 하지만 작정하고 세일에 나선 CWS 측에서 Salary Dump에 목을 매는 것도 아니다. 물론 재능 자체로만 보면 Kozma보다 나은 성적을 찍어줄 수 있다는 점은 자명하지만, 현저한 하락세에 들어선 32세 유격수의 33, 34세 시즌을 위해 투수 유망주들을 선뜻 포기하기는 힘들다. Kozma 4를 쓰다가 신규 계약으로 Kozma 4S를 사는 느낌이다. 


Jimmy Rollins (PHI)

Upside - 싸다. 연봉이 싼게 아니고 (올해도 11M, 내년도 11M) 나이가 많은 유격수이니만큼 Phillies 측에서 대단한 대가를 요구할 수가 없다. 경험많은 스위치히터이며 Clubhouse에 굉장히 긍정적인 Presence가 될 것이다. 공격에서는 큰 폭이든 작은 폭이든 확실히 Kozma보다 업그레이드이다. 

Downside - Rollins의 생산력은 많이 하락했으며 생각보다 큰 업그레이드가 아닐 수 있다. 올 해가 35세 시즌이다. 수비에서 그의 하락세는 이미 수년 전부터 확인이 된 바 있다. 공격에서 미약한 업그레이드를 위해 수비에서는 Kozma에 비해 큰 폭의 다운그레이드를 감수해야 한다. 쭈그러든 레인지와 Bruised Foot으로 인한 베이스러닝 넘버의 하락 역시 반갑지가 않다. Phillies 측에서 아무리 계산을 두드려봐도 Mid-level 유망주 좀 받으려고 프랜차이즈 스타를 팔아버릴 것 같지는 않다. 



Asdrubal Cabrera (CLE)

Upside - Indians의 Chris Antonetti가 이미 작년 오프시즌부터 Top-Pitching Prospect 2명을 달라면서 찝적거렸으나, Mo'의 방침은 확고하다. 어차피 큰 업그레이드가 힘든 포지션이기 떄문에 당장의 소폭 전력 향상을 위해 탑 유망주를 2명이나 내줄 수는 없다는 것이다. Cabrera는 wRC+ 100 이상을 찍을 수 있는 몇 안되는 공격형 유격수로, 28세 시즌을 보내고 있다는 점과 유격수가 이 정도 장타력을 지녔다는 점은 굉장히 매력적이다. 지난 3년간 Cabrera보다 높은 ISO를 기록한 유격수는 Tulo, Hardy, Han-Ram 뿐이다. 팜에서 Francisco Lindor가 크고 있고 적당한 Stop-gap 유격수인 Mike Aviles까지 데리고 있는 Indians가 겉보기보다 꽤나 A-Cab 매수에 애가 타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든다.

Downside - Indians가 또 애매하게 컨텐더 자리를 유지하고 있기 때문에 즉시전력감을 요구할 가능성이 크다. 선발 투수 쪽 업그레이드에 좌완 불펜 혹은 유망주까지 고명으로 얹어서 달라고 할텐데, Mo가 고작 A-Cab 정도를 쓰려고 이렇게까지 출혈할 이유가 없다. Joe Kelly + Tyler Lyons 정도로 어찌어찌 해보면 모를까, 디비전 레이스를 하는 팀이 즉시전력감 투수를 시즌중에 무턱대고 출혈하는 경우는 정말 드물다. 게다가 A-Cab의 수비는 Kozma에 비해 확실한 다운그레이드이다. A-Cab이 AAV 10M 수준으로 3~4년 묶여있다면 모를까......지금 A-Cabrera 관련 루머는 ESPN의 Buster Olney 발 소스를 제외하고는 딱히 확인된 바가 없으며, 다른 소스들도 모두 Olney의 보도를 재탕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Overall: 트레이드로 물어올 수 있는 유격수들 중 현재 팀 상황에 맞는 매물은 거의 없다. 리그 유격수들 중 Kozma의 Offensive Production은 당당히 꼴찌이다. 그러나 8번타자가 못친다는 이유로 한 팀의 플레이오프 당락이 좌우되지는 않는다. 리그 8번타자들의 평균 슬래시라인은 .241/.306/.350이며, Kozma는 .233/.278/.293을 기록 중이며, 전반기 막판 약 2주간 27타수 2안타의 슬럼프에 빠지기 전까지는 (6월 21일 기점) .256/.302/.326의 슬래시 라인을 기록했었다. 즉, 6월 21일까지의 슬래시라인으로만 치면 Kozma가 딱히 리그 평균 8번타자들에 비해 현저하게 떨어지는 수준은 아니었다는 의미이다.

물론 Kozma의 해도 너무한 프로덕션 레벨에 필자도 불만이 가슴에 가득하며, 리그 평균을 컨텐더 팀 (그것도 지구 1위) 에게 대입하면서 비교하는 것 자체가 이미 오류의 시작이라는 점도 자각하고 있다. 확실한 것은, 현 시점에서 Kozma 말고 어떤 유격수를 데려다놓아도 Offensive Upgrade는 이루어지지만 (-_-) 그 Upgrade의 폭이라는 것이 생각만큼 크지 않을 것이며, 수비 Downgrade 혹은 계획 이상의 유망주 출혈이라는 댓가를 치러야할 수도 있다. 매물들 중에는 그나마 타격에서 리바운드를 할 가능성이 있는 Alexei Ramirez가 가장 괜찮은 옵션이며, Internal Options (가령 Ryan Jackson)을 알아보는 것 역시 현명한 길이라고 감히 생각해본다. 


Keyword #3 - Starters Shortage


역시 올 해도 선발 투수 영입건이 데드라인을 맞이하야 수면 위로 떠올랐다. 스프링캠프 때만해도 선발 투수가 7~8명은 족히 되보였으며 4월에는 로테이션 전원이 집단 광분 현상을 보였던 팀이 어쩌다 이렇게 되었는지 모르겠는데, 이런 점만 봐도 확실히 선발투수 쪽 Depth는 아무리 두터워도 지나치지 않다는 생각이 든다. 위에서 언급한 A-Cabrera 영입 루머같은 경우는 "Cardinals 쟤네는 팜에 투수들이 넘쳐나니까..." 라는 점을 전제로 생겨난 루머인데, 젊고 싱싱한 투수들이 상대적으로 많은 편이긴 하지만 넘쳐난다고 해서 남들에게 퍼줄 정도로 넘쳐나는 것은 아니다. 

로테이션 강화의 가장 큰 목적은 1) Lynn, Miller의 전반기 막판 부진으로 인한 보험 마련과 2) 250이닝 페이스로 이닝을 잡수시고 계신 에이스 Wainwright의 Workload 분담과 보호, 3) 변수만 많고 답은 없어보이는 5선발 공석 채우기로 볼 수 있다. (왠지 이렇게 써놓으니 Kyle Lohse가 여태껏 이 역할들을 해주고 있었다는 생각이 머리를 스친다) 일단 매물들을 살펴보자.


이번 시즌 성적의 전반적인 하락세가 아니었다면 Norris에게 Cardinals가 공격적으로 달려들었을 수도 있다


Bud Norris (HOU)

Upside - Astros의 오랜 터줏대감이자 우리를 오랫동안 괴롭혀온 Norris는 이번 트레이드 시장에 나온 매물들 중에 Cliff Lee-Matt Garza에 이어서 탑에 랭크되어 있다. 컨텐더 팀에서 4-5선발로 뛰기에는 충분히 좋은 구위를 가졌으며 3M밖에 받지 않는 저렴함, 또 구단 컨트롤 하에 2년 더 있을 수 있다는 점이 Bud Norris의 최대 장점이다. 영입할 경우 단기적으로는 올 시즌 로테이션의 강화, 장기적으로는 Westbrook의 후계자로써 4/5선발 옵션이 될 수 있다. 커맨드의 Inconsistency와 실질적인 패스트볼-슬라이더 Two-pitch Pitcher라는 것 때문에 필자는 개인적으로 Norris를 별로 높게 평가하지 않으나, Mujica와 Shelby만 봐도 그렇듯 단일 구질로 리그에서 살아남는 것이 불가능 한 것도 아니다. 어찌보면 나와있는 매물중에 가장 현 Cardinals 상황에 맞는 선수인데, 문제는 역시 가격이다.

Downside - Cards 팜을 속속들이 알고 있는 Jeff Luhnow와 딜을 해야 한다. 저렴한 선수들로 로스터를 짜놓은 Luhnow는 Salary Dump에 전혀 목을 매고 있지 않기 때문에 "팔면 팔리고 아님 말고, 난 탑 유망주 2명 아니면 안줄꺼임" 식 협상에 기어야 할지도 모른다. Norris가 아니더라도 Top Prospect를 2명 내주는 트레이드는 사실상 일어나기 힘들 것으로 보이며, 유망주 출혈을 해서 기껏해야 Westbrook을 약간 나은 버전으로 대체하는 수준에 그칠 것이라면 안하느니만 못한 트레이드이다.  Norris는 또한 지난 3시즌간 9.3 -> 8.4 -> 8.8이었던 K/9 수치가 올 해 무려 6.4로 떨어졌는데, 이게 과연 AL로 이적하느라 그의 슬라이더에 붕붕대줄 투수들을 만나지 않았다는 점으로 설명이 될련지? 늘어난 피안타는?


Cliff Lee (PHI)

Upside - Wainwright-Lee-Lynn-Miller-Westy의 로테이션이 탄생한다. 아니, 뒤에 3명을 제외하더라도 Wainwright-Lee의 원투펀치라니, 엄청난 사치이다. 이 둘은 플레이오프에서 엄청난 위력을 발휘할 것이며, Lee는 Busch Stadium에서 던지는 것을 즐길 것이다. 우리같은 우완 일색의 로테이션에 Cliff Lee 수준의 탑 클래스 좌완이 가세한다는 것은 상상만해도 기분 좋은 일이다. Garza가 좋은 투수이긴 하지만 임팩트로만 치면 Lee를 따를 수 없다.

Downside - Phillies가 Seller가 되지 않는 이상 꿈도 못꿀 일이다. Phillies의 Amaro Jr는 Ryan Howard의 장기 결장 소식 이후에도 "아직 디비전 레이스를 포기하기는 이르다" 면서 "Seller보다는 Buyer"가 될 것이라고 야심찬 발언을 했으나, 공교롭게도 이 인터뷰가 나가자마자 중견수 Ben Revere가 Broken Foot 이라는 큰 부상을 당하는 바람에 정말 시즌 후반이 암담해졌다. 그러나 Phillies의 포지션과 상관없이, 설령 후반기 시작과 동시에 9연패쯤 해주면서 시즌을 포기하더라도, 현재 어떤 Cardinals 선수들보다도 연봉을 많이 받고 있는 Lee를 Mo가 탑 유망주들을 뭉텅이로 던져주면서 데려올 가능성은 거의 없다. Lee는 올 해는 물론 2015년까지 연봉 25M을 받는데, 이는 LA로 간 모 1루수를 떠올리게 하는 금액이며, Cardinals의 구단 경영 방침을 완전히 거스르는 트레이드이다. 왜 Lee 루머에 Cardinals가 언급되었는지 잘 모르겠는데, 일단 Lee는 가장 최근 인터뷰에서 "올 시즌에는 트레이드되지 않을 것으로 알고 있다" 라고 말한 바 있다.


Matt Garza (CHC)

Upside - 작년에도 이 리스트에 이름을 올린 Garza인데, 비슷한 말을 또 쓰게 되었다. Garza는 Cardinals에서 뛸 경우 커리어 넘버보다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는 선수로, 플라이볼 투수 + Busch Stadium 이라는 좋은 궁합과 간만에 Contender 팀에서 뛰면서 시너지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Upside는 너무도 자명하다. 부상 복귀 이후 엄청난 페이스로 이닝을 소화하고 있는 Workhorse이며, Ryan Dempster나 Scott Feldman같은 타 컵스 출신 선발투수들 보다 더욱 확실한 즉시전력감이다. 

Downside - 같은 디비전의 Cubs에다가 Michael Wacha나 Carlos Martinez 같은 투수들을 넘겨주는 트레이드는 상상도 할 수 없다. Garza같은 매물은 지금 Cardinals가 아니더라도 너무 Suitor 들이 많으며, AL East에서 구르던 가닥이 있으니 필자 생각에는 결국은 Blue Jays로 가게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 Garza는 이번 주 내로 이적할 가능성이 높다는 보도가 있으며, 지난 Cardinals 전 등판이 Chicago 유니폼을 입고 던진 마지막 경기가 될 가능성이 높다. Cardinals는 현재 너무 많은 팀 내부적인 변수 때문에 (Carpenter, C-Mart, Joe Kelly 등) 다시 한 번 Wait-and-see 어프로치로 시간을 보내고 있으며, 이렇게 미지근한 어프로치로 Garza를 데려오는 것은 굉장히 힘들어보인다.

CBS의 Jon Heyman의 보도에 따르면 Cardinals-Cubs 간에 Garza 관련 협상이 있었던 것이 사실이며, 두 팀간의 트레이드는 양팀간의 이해관계만 맞으면 충분히 일어날 수 있다고 한다 (즉, "같은 디비전 팀에게 유망주를 주지 않는다" 는 불문율은 양팀 프론트 모두 언제든 깰 준비가 되어 있다는 뜻이다.) 다만 그 이해관계라는 게 맞지 않을 것으로 보이는데, 이번 트레이드 시장에서 선발 투수 매물의 부족 현상을 틈타 한 몫 잡아보려고 하는 Epstein이 젊은 투수들을 원하는 반면 Mo는 Garza 렌탈을 위해 큰 출혈을 할 의도가 없기 때문이다. 출혈을 할 것이라면 차라리 Jeff Samardzija를 찔러보면 어떨까?

Top Pitching Prospect를 내줄꺼라면...



Aaron Harang, Joe Saunders (SEA)

Upside - Saunders는 전반기 마지막 9경기에서 2.36이라는 뛰어난 평균자책점을 기록하고 마무리했다. 평년보다 높은 GB%에 힘입어 실점을 효과적으로 억제하고 있으며, 로테이션에 좌완이 포함된다는 것은 큰 플러스이다. 연봉도 싸고, 계약도 내년 옵션이 붙어있을 뿐이다. 우리도 좌완 똥볼러를 가져보자.

Harang은 Saunders의 우완 버전으로 봐도 무리가 없다.

Downside - 둘 다 Upside가 저 정도밖에 없다는 게 Downside이다. 큰 출혈없이 영입이 가능하겠지만, 이런 영입을 위해 왜 출혈을 해야하는지를 생각해보면 그마저도 아까울 수준이다. Ceiling이 너무 확실하며, Saunders의 경우 SAFECO에서 피홈런률이 줄지 않고 있는 부분은 생각해봐야 할 일이다. Harang 같은 경우는 깜짝 완봉을 했던 2경기를 제외하면 세부스탯이 한심하다. Dave Duncan이 있었다면 미친 척 제2의 Woody Williams를 기대하고 한번 긁어볼만한 로또겠지만, Lily에게는 현재 있는 투수들 관리도 버거워보인다.


Edinson Volquez (SDP)

Upside - 막판 16경기에서 15패를 당하면서 소리소문없이 몰락해버린 Padres가 Seller 모드로 전환했다는 Danny Knobler의 보도에 Volquez도 매물 명단에 올려본다. Upside랄게 딱히 없지만 굳이 찾아보자면 Volquez의 FIP (3.82)는 ERA (5.74)에 비해 훨씬 봐줄만 하며, 비정상적으로 높은 BABIP가 (.342) 후반기에는 서서히 제 자리를 찾을 것으로 기대되기는 한다. 

Downside - 볼질의 황제. 지난 4년간 BB/9가 꾸준히 5.0을 넘겼다. 올 해 이 수치는 4.2로 감소했으나, K/9이 덩달아 감소했다. 볼질이 잦고 부상도 심심찮게 당한다. 이닝 소화력도 떨어지고, 헛스윙률도 하락세이다. 올 시즌을 끝으로 FA가 된다. 전력 업그레이드라니, 코웃음만 나온다. 얘를 영입하느니 아무리 두들겨맞아도 그냥 Lynn을 등판시키는 게 낫다. 


Jake Peavy (CWS)

Upside - 부상에서 무사히 돌아오기만 한다면, NL로 돌아온 Peavy는 Wainwright과 함께 꽤나 위력적인 1-2선발을 구성할 수 있다. 워낙 데뷔를 일찍한 탓에 12년차 투수의 나이가 고작 32세이다. 2014년까지 합리적인 가격으로 써먹을 수 있고, Busch와의 궁합도 좋을 것으로 기대한다. 에이스 보호, 이닝 소화력, Lynn/Miller에 대한 보험 등 어떤 기준으로 봐도 꿀리지 않는다. 올해도 SO/BB 수치 (4.40)는 커리어 넘버보다도 더 좋다. 


Downside - 아직 부상에서 돌아오지 않았다. 성공적인 복귀전만 치른다면 (토요일 Braves전) 매물로써의 가치와 인기가 동시에 상승할 것으로 예상되고, 따라서 비싸질 것이다. 구단 Control이 남아있는만큼 CWS에서 최소 탑 투수 유망주들 2명을 무조건 먹고 가려고 할 것이다.  본인은 CWS에서 계속 뛰고 싶어한다고 했었으나, 팀이 셀러로 돌아선 이후에 가진 인터뷰에서 "이 팀에서 의미있는 게임들을 던지고 싶다" 는 모순된 발언을 했다. 



 






Keyword #4 - Established Reliever

올스타 클로저와 리그 최고 셋업맨이 버텨주고 있는데 뭐가 걱정인가, 싶겠지만 사실 이게 가장 큰 문제이다. 전반기 막판 Matheny의 단순 알고리듬 (8 -> Rosie, 9 -> Mu) 불펜운용은 Mujica의 6경기 연속 등판으로 많은 팬들의 혈압을 올려놓은 바 있다.

 

Rosenthal의 Workload는 사실 생각보다 큰 문제는 아닌 게, 43경기 등판은 NL 14위, 45이닝 소화는 NL 릴리버들 중 11위로 생각보다 심각한 수준은 아니다. 진정한 문제는 Matheny가 Rosie를 쓰는 상황들이 너무 정해져있다는 점인데, High-leverage 8회 상황이 15일 연속 생긴다면 15일 연속 Rosie만 등판할 기세인 점이 문제인 것이다. 철저히 Match-up으로만 등판시킬 Randy Choate야 그렇다쳐도, Kevin Siegrist가 무시받고 있는 점은 이해가 잘 안된다. Rosie 말고 8회를 맡길 투수가 정말 아예 없다면, 이 팀 불펜이 8월즈음부터 무너지는 것은 시간문제이다. 작년 신의 한 수 였던 Mujica 영입마냥 Established 릴리버를 하나 물어오는 것이 어쩌면 Shortstop 혹은 선발투수보다 더 중요한 당면과제일지도 모른다. 



Internal Option으로는 최근 AAA에서 발전된 모습을 보이고 있는 전직 노예 Fernando Salas (Memphis에서 11.2이닝 11K 1실점) 가 있는데, Rosie의 역할을 나눠갖기에는 믿음이 안가는 게 현실이다. Marlins의 Ryan Webb, 현재 가치가 많이 내려간 Padres의 Huston Street 정도의 매물을 생각해보지만, 릴리버들 관련 트레이드 루머들 중 Cardinals가 연결된 것은 찾아보기 힘든 실정이다. 다만 앞으로 일주일 후에 이 상황은 완전히 바뀔 수가 있다. 



       Keyword #5 - Internal Variables


각종 루머들과 보도들을 종합해봤을 때 Cardinals는 Major Move를 추진하기에는 팀에 내부 변수가 너무 많다. 간단히 정리해보자면....

정말 돌아오시는 건가요?


1) Chris Carpenter의 복귀 여부 

당연히 Carpenter의 복귀를 마냥 기다리면서 가만히 있을만큼 Mo' 가 바보는 아니지만, Carpenter의 복귀가 점점 현실화될 수록 선발투수 영입전에서 Cardinals는 소극적이 될 수밖에 없다. Carpenter는 16일에 있었던 Springfield에서의 Rehab 등판에서 2.2이닝 6피안타 3실점으로 성공적인 복귀를 했는데, 다양한 구질을 모두 시험해보면서 시뮬레이션 등판보다 더 나아진 느낌을 받았다고 하니 가슴이 설렌다. 패스트볼 구속이 최고 94mph를 찍은 점이 고무적이긴 하지만 큰 의미를 부여하기는 힘들며, 오히려 커터의 구속이 부상 전과 크게 다르지 않은 86-88마일에서 형성된 점이 긍정적이다. 1회에는 생각보다 공이 좋았으나 이닝이 넘어갈 수록 서서히 힘에 부쳤던 모습은 이게 첫 등판인 점을 고려, 점점 나아질 것으로 생각되며, 8월 15일까지 30일간 로테이션을 거르지 않고 재활한다면 8월 셋째주 주말, Wrigley 원정에서 그를 보게 될 수도 있다! 

Carpenter가 데드라인까지 남은 2주간 최소 2번은 더 등판할텐데, 꾸준히 긍정적인 사인을 보여준다면 현재 시나리오대로 Joe Kelly로 버텨보다가 Carpenter로 넘어가는 "내부 수혈" 방안을 선택할 가능성이 있다.

2) Carlos Martinez의 역할

Mo는 Goold와의 인터뷰에서 "C-Mart가 분명 후반기에 팀에 Contribute을 하긴 할텐데, 어떤 역할로 할 지가 문제" 라며 올스타 브레이크 기간동안 C-Mart의 역할을 Re-assess할 것이라고 했다. Carlos Martinez라는 선수의 개인적인 Development를 본다면, 선발 투수로 벌써 몇주를 컨디셔닝을 받아왔던만큼 빅 리그에서도 SP로 등판하는 것이 더 자연스러울 것이다. 시즌 중에 RP->SP->RP로 자꾸 보직 변경을 요구하는 것이 바람직하지 못함은 Mo'도 잘 알고 있다. 그러나 Martinez가 빅 리그에서 SP로 데뷔를 하는 게 맞는 초이스인지, 5선발로 로테이션에 끼워넣는 것이 맞는지에 대해서는 아직 내부에서 더 논의가 필요한 듯 싶다.

3) Lance Lynn, Shelby Miller의 후반기 첫 등판 성적

여름이라 힘 빠진 Lynn과 전반기 막판 부진에서 리바운드하라고 특별히 12일 휴식을 준 Shelby Miller, 둘 다 올스타 브레이크 이후에는 달라진 모습을 보여줄 필요가 있다. 

Lynn은 7월 20일 홈에서 Padres를 상대한 뒤 7월 25일 역시 홈에서 Phillies를 상대하는 일정이며, Miller의 경우는 7월 23일 홈에서 Phillies를 상대한 후 28일 Turner Field 원정에서 Braves를 상대한다. Lynn은 작년의 경우 후반기 첫 등판에서 7이닝 1실점 10K (at Brewers), 두번째 등판에서 6이닝 4피안타 무실점 (vs Cubs)으로 굉장히 호투하며 "어머 좀 쉬었더니 잘 던지네" 라는 리액션을 유도했으나, 그 이후로 5경기 연속 부진하더니 결국 급기야 8월 중순에는 로테이션에서 밀려나고 말았다. 왠지 올해도 비슷한 패턴이 예상된다.



by Doov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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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skip 2013.07.17 01:14 Address Modify/Delete Reply

    아니 날리셨다더니 무엇을 날리신 겁니까 ㅋ 퀄리티있는 글 잘 봤습니다.

    올시즌 후 FA들 다 빠져나간다 치고, 연봉상승분/조정자들 상승분 감안하면 대충 80m 남짓이니 상당히 많은 돈을 가용할 수 있다지만, 아무리 생각해도 Ramirez에게 14,15 두 시즌동안 20m 보장해주는건 좀 아닌 것 같아요. 데뷔 초 Ramirez라면 모를까 지금 Ramirez에게 10m씩 던져주는건 -_-; 팀은 계속 Cabrera쪽을 쳐다보지만 관심과는 별개로 TOP4 투수 유망주들 중 하날 희생할 의지는 전혀 없어 보이는군요. 어찌보면 연봉보조 좀 받아 Rollins 데려오는게 그나마 가장 reasonable하지 않나 싶은데, Phillies가 seller가 될 의향이 없다고 꽤나 강하게 어필하고 있으니 이것도 말이 안되겠죠. 이래저래 SS는 답이 없습니다. 왜 프런트가 멘붕와서 올 드랩에서 유격수를 잔뜩 뽑았는지 갑자기 이해가 좀 되요 -_-;

    Lee 루머는 Lee가 Cards를 트레이드 거부권을 푼 팀들 중 하나로 공개했기 때문이죠 뭐. 기왕 트레이드 될 거면 Cards를 선호팀 중 하나로 삼고 있다는 얘기가 흘러나왔고, 실제로 Lee를 데려올 수 있을만한 유망주 depth를 가진 팀이니... Lee 자식의 병을 위해 필수인 좋은 병원도, 아마 와슈 의대가 꽤나 명문이니 괜찮을테구요. 더해서 고향과의 지리적 위치나 컨텐더 등등, 우리는 몰라도 Lee에게는 안성맞춤 초이스죠.

    아무튼 SP도 뭐 어중간한 놈들 데려와봐야 별 도움도 안될테고, 그렇다고 좀 하는놈들 데려오자니 전부 CMART 내놔, Wacha 내놔 타령할테니 골치아프고, 답 없긴 이쪽도 마찬가지네요. 뭔가 해보자면 Peavy가 부상복귀 후 좀 좋지 않다 할지라도 좀 도박수 던져서 Peavy 쪽을 노려보는게 차라리 나을 것 같습니다. 의외로 Peavy 대가가 그리 높지 않을거라 생각되요. 켄윌이 뒷방으로 물러나긴 했지만 왠지 Chisox라면 좀 애매한 대가로도 딜을 성사시킬 수 있을 것 같은 삘이 ㅋ

  2. BlogIcon jdzinn 2013.07.17 03:18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유격수는 보강은 해야 하는데 도무지 답이 안 나옵니다. 되는 데까지 코-DD 쓰다가 최후의 최후의 카드로 잭슨을 고려해볼 것 같아요-_- 중견수도 제이록스의 철밥통이 굳건할 듯.

    선발은 데드라인 직전까지 카프의 리햅 경과를 지켜본 뒤 결정하겠죠. 빅네임 중엔 조쉬 존슨이 거래 가능한 카드로 보입니다. xFIP는 예년과 비슷한데 가치는 크게 떨어졌고 AA와 이미 거래도 터봤으니까요. 적절한 연장계약이 전제된다면 눈 딱 감고 쉴즈 질러보고 싶은 마음이 조금은 있구요. 준척급이라면 애매한 놈 찔러보느니 차라리 로쉬 컴백이 나을 듯도 합니다-_- 쩌리 중엔 개인적으로 빌라누에바가 맘에 들구요. 하지만 후반기 시작하자마자 선발이 붕괴되지 않는 이상 현실적으론 선발도 큰 보강은 없을 듯하네요. 솔직히 빅리그 근접한 실링 만땅의 유망주들을 보유한 팀에서 선발 보강한다는 자체가 맘에 들지 않기도 하구요.

    결국 릴리버 보강이 가장 현실적인 듯합니다. 있는 자원만 잘 섞어 써도 큰 문제가 없을텐데 감독이 돌대가리라 입에 큼지막한 눈깔사탕 하나 물려주는 게 속 편할 듯;; 잘 찾아보면 피스카티 선에서 데려올 만한 자원이 있겠죠.

  3. BlogIcon FreeRedbird 2013.07.17 13:37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글 좋은데요? ㅎㅎㅎ

    보배가 이렇게 잘해주니 정말 Wong을 팔아도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Freese를 팔고 Wong을 2루에 기용하면 좋겠지만 다른 구단도 바보가 아닌 이상 지금의 Freese를 사갈 것 같지가 않네요.

    문제는 누구를 데려오느냐인데... 본문에도 있고 댓글에도 있듯이 아주 매력적인 매물은 없는 듯 합니다. Wong에 선발자원 1명을 붙여서 Profar나 Bogaerts를 물어오는 것은 오프시즌이라면 질러볼만한 딜인데 리그 1위를 놓고 치열하게 경쟁중인 지금 저지르기에는 좀 리스크가 크죠. Alexei Ramirez 같은 녀석은 과연 업그레이드가 맞는 것인지 회의가 들고요...

  4. lecter 2013.07.17 13:55 Address Modify/Delete Reply

    SS는 지금 누구를 물어와도 대안이 될 수 없고, 앞으로 몇년 간도 딱히 답이 없을 거 같아요. 그냥 아무나 쓰면서 "그래도 코사마보다는 낫네" 하고 생각할 수밖에요 -_-;

    그나저나 버틀러 내려갔던데 누가 올라오는지는 아직 소식이 없네요? 살라스가 올라오려나요?;;

  5. lecter 2013.07.17 15:03 Address Modify/Delete Reply

    팬그래프에서 trade value 시리즈를 하고 있는데, 밀러(32위)에 대해서 흥미로운 문구가 있네요.

    "That he’s this low essentially reflects the risks associated with pitchers in general, and some lingering question about whether he’d be able to succeed at the same level without Yadier Molina. While no one that I’ve talked to has come right out and said that they devalue pitchers after they leave St. Louis, I have had several friends in the game mention that they think a lot of the STL pitchers benefit tremendously from Molina’s work. If a team really believes that Molina is a driving force behind that pitching staff’s success, they might be somewhat less willing to pay a premium to experiment with how well that pitcher would do throwing to another catcher."

    타팀들이 짱짱맨 없는 카즈 투수들을 실제로 저평가 할지가 궁금하네요 ㅎㅎ

  6. BlogIcon jdzinn 2013.07.17 16:44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마이너에선 램지가 10호 홈런 날렸네요. 스윙 보면 홈런 파워는 제이와 비슷할 것 같지만 2루타 생산력은 확실히 괜찮을 듯합니다.

    그리고 잭 패트릭이 해먼스필드 데뷔전마저 기깔나게 했습니다. 텍사스리그에서마저 기세를 이어간다면 legit prospect로 봐도 되겠어요. 늙었다 늙었다 하지만 램지와 5달 차이밖에 안 나네요.

  7. BlogIcon jdzinn 2013.07.17 16:45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유격수 자리에서 향후 2년쯤 나 죽었네 할 요량이라면 레인저스에서 오리알 된 sardinas도 좋은 카드 같습니다. 앞에도 적었지만 저는 밀러로 프로파나 보가츠 데려오는 게 가장 좋은 방법이라 생각합니다만... 역시 일어나지 않을 법한 거래라는 데는 동의합니다. 내부에 대체자원이 있는 제이와 프리스 쪽만 어떻게 하면 유격수는 그냥 버리고 가도 되겠죠. 타베라스가 중견수를 볼 경우 잉여-오티-크렉의 외야 수비 헬게이트가 열린다는 리스크가 있지만요.

  8. BlogIcon skip55 2013.07.17 18:57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워낙 눈길을 사로잡을만한 녀석들이 부족하다 보니 petrick에게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지시는군요. 관련 기사가 두어개 있었는데, 살짝만 스크랩해서 붙여넣어 보죠. 대충 어떤 녀석인지 감이 오실듯...

    King(Petrick이 2년간 다닌 JC 코치) said Petrick, who won 16 games in his two seasons with the Wolves, “has one of the liveliest arms we have had in this program. He has good velocity, a sharp-breaking curve, he was OK with his change and he hits his spots.

    “He also has quick feet and is athletic. He had one of the best pickoff moves for a right-hander that I have seen.”

    Petrick said things are progressing in pro ball.

    “When I was in rookie ball, something clicked for me,” he said. “I started throwing harder and throwing strikes more consistently.

    ...

    Petrick’s fastball is a four-seamer. His curve is reliable, and he is working on perfecting the changeup.

    “That’s the hard part,” he said. “When you’re coming out of the (bull)pen, it’s hard to work on a pitch. But if I want to start, I know I have to get the change working.”

    Regardless of what he is throwing, his strikeout totals the last two summers, albeit in a still limited sample size, are impressive.

    “The strikeouts so far, that’s pretty funny,” he said. “I went into spring training thinking of myself as a groundball pitcher. If my fastball moves, I get them to hit it on the ground. But if you really hit your spots, you can strike out anybody.”

    ...

    As a starter in college, Petrick featured a fastball that sat at 90 mph, but now it reaches 93-94 mph consistently. His secondary pitches are improving with every outing, and his confidence is as strong as ever.

    Coaches see him more as a reliever in the short term, but as his secondary pitches continue to progress, a starting role is not out of the question.

    Coaches and scouts in the organization think it could take up two to three years before his arsenal is fit for the major leagues, but that his poise and preparation on the mound already are there. “Great composure,” Bilardello said. “You don’t know whether he’s given up two hits, or struck out the first two.”

    • Doovy 2013.07.17 20:30 Address Modify/Delete

      Composure와 Mentality만 봐서는 저렴하고 효율적인 셋업맨으로 커줄 것 같은데, 지금 하는 걸로 봐선 선발로 컨디셔닝을 받으면서 올라오겠군요. 이런 선수들이 잘되는 것은 참 보기 좋습니다. 다만 지금 보여주고 있는 삼진률은 레벨이 올라갈수록 점차 낮아질텐데, 얘가 릴리버로 클 것이라면 SwStr을 유도할 수 있는 구질이 확실히 장착되야 할 것 같네요.

  9. H 2013.07.17 22:32 Address Modify/Delete Reply

    시덥잖은 참견이긴 한데.. 시그는 저번에 솔로홈런 한 방 맞아서 ERA 0이 깨졌습니다

    • doovy 2013.07.18 01:03 Address Modify/Delete

      맞아요...며칠전에 Castro한테 한방 맞은걸 잊고 무실점이라고 써놨군요 ㅡㅡ 죄송합니다 수정했습니다

  10. BlogIcon skip55 2013.07.18 01:03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떠벌이 bowden발 소식입니다.

    In other Twins news, the St. Louis Cardinals, Cincinnati Reds, Los Angeles Dodgers, and Atlanta Braves are all chasing bullpen arms but have been told no on Glen Perkins. Those clubs all are monitoring Jesse Crain's health, as he might be the best reliever available.
    +
    The Cardinals are reviewing their options but at this point are not pursing anything specifically or aggressively. Can't blame them, as they are arguably the most well-rounded club in the league.

    • BlogIcon Doovy+ 2013.07.18 01:07 신고 Address Modify/Delete

      Jesse Crain는 영입전이 치열할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실현 가능성보다는 그냥 "아 그래도 Mo가 불펜 보강을 할 생각은 있나보구나" 라는 생각만 듭니다.

      Bowden 올해는 또 연례행사인 "5 Blockbuster Trades that can help both teams" 이런 시리즈 안쓰나요ㅎㅎ

  11. 히로옹 2013.07.18 10:05 Address Modify/Delete Reply

    Competitive Balance Round B 받았네요.. A가 좋은데 약간 아쉽네요

    유격수 Espinosa 로또 긁어 보는건 어떨까 싶네요. 마이너에 내려가서 잘치고는 있는데 가치가 많이 떨어졌고 메이저에 자리도 없는데 싸게 데려올수 있지 않으려나요

  12. BlogIcon skip55 2013.07.18 12:17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작년엔 암것도 없었는데 올해 그래도 B하나 받으니 기분 좋네요. 여기 slot money가 대충 6-700k 일텐데 이정도 금액이면 드랩 전략에 큰 도움되죠.

    AA에선 Cooney가 오늘도 호투했네요. 오늘까지 12경기 등판 70.2 IP, 13 BB / 73 K입니다. 반면에 Swagerty는 나와서 또 난타와 볼질에 털렸는데 이녀석 컨디션 난조가 심각하네요.

    제가 줄창 밀고 있는 Alexander Reyes는 오늘 5 IP, 7 H, 2 ER, 1/8 BB/K 찍고 내려갔습니다. 오늘 제구 좀 되는날이었던 듯. 오늘까지 5경기 선발 21.1 IP, 12 BB, 30 K, 3.80 ERA 네요.

  13. BlogIcon jdzinn 2013.07.18 12:53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Mercado는 GCL에서 공수 모두 똥을 싸고 있네요. Bean도 Johnson City 돌아왔는데 올해도 여전할 듯. 이제 시작인 선수들이지만 둘 다 A볼이나 밟아볼까 심히 우려스럽습니다.

  14. BlogIcon skip55 2013.07.18 13:50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Bean은 그래도 작년 GCL 성적은 준수했고, 올해 자칭타칭 준비 많이 했다 하니 더 지켜보겠는데, Mercado는 진짜 최악의 스타트군요. 기록보면 생각보다 발은 꽤나 빠른거 같은데 뭐 빠따에 맞추질 못하는듯...

    잘하건 못하건 한번 질러볼만한 도박이었기에 이녀석 픽한건 그렇게 아쉽지 않은데, over slot money로 500k 몰아주느라 3-10라운드서 Katz나 Pierce, kennedy같은 얘들 뽑은거 생각하면 열불이 터집니다. 이제사 하는 얘기지만 전 2013 드랩 별로 마음에 안들어요 -_-; 끽해야 Gonzales, Kaminsky, Reed, Collymore, Higgins, Loraine 정도...

    • BlogIcon jdzinn 2013.07.18 15:43 신고 Address Modify/Delete

      화이트삭스가 팀 앤더슨 앞에서 채가면서부터 꼬인 것 같습니다. 삼진이 많은 것 빼곤 A볼 직행해서 상당히 잘해주고 있네요.

by 주인장.


Pirates Series(Home) Recap

(미국시간)
4/26 Cardinals 9, Pirates 1
4/27 Pirates 5, Cardinals 3

4/28 Pirates 9, Cardinals 0


1차전에서 9-1 대승을 거둘 때까지만 해도 분위기가 좋아 보였다. 하지만, 2차전은 Westbrook의 6이닝 6K 무실점 호투에도 불구하고 Joe "Ferrari" Kelly와 Rosie의 연이은 삽질로 인해 결국 5-3으로 역전패했고, 3차전은 한 술 더 떠 영봉패를 당하고 말았다. 6회 도중 Miller가 내려갈 당시만 해도 2-0으로 아직 할 만 하던 경기였으나, 뒤이어 올라온 Salas가 너무 뻔하게도 승계주자를 득점시켰고, Boggs와 Rzep이 5실점을 하며 경기는 영영 안드로메다로 가 버렸다. 6회에 득점한 승계주자를 Miller의 실점으로 계산하더라도, 이틀 동안 불펜이 6.1닝에서 11점을 내준 셈이다. 그것도 이넘 저넘 골고루 돌아가면서 삽질을 했다. 불펜에 이렇게 믿을 넘이 없어서야...



Series Preview: Cardinals vs Reds

팀 성적
Cardinals 14승 10패 (NL Central 2위, 0.5 게임차) Run Diff. +24
Reds 14승 12패 (NL Central 3위, 1.5 게임차) Run Diff. +24


이번 시리즈는 지구 라이벌 Reds와의 홈 3연전이다. 우리가 직전 시리즈를 1승 2패로 내준 덕분에, 해적떼가 지구 1위로 올라섰다. 4위 Brewers도 Reds와 반 게임 차이여서, 지구 1위부터 4위까지가 2게임차 이내에 분포하고 있다. 마침 해적떼가 맥주네와 3연전을 가지므로, 앞으로의 3일이 중부지구 판도에 있어서 매우 중요한 시기라고 할 수 있겠다.



Probable Starters


Game 1: Adam Wainwright vs Mat Latos          4/29 20:15 ET (4/30 9:15 KST)

Game 2: Jaime Garcia vs Bronson Arroyo        4/30 20:15 ET (5/1 9:15 KST)

Game 3: Lance Lynn vs Homer Bailey             5/1 13:45 ET (5/2 2:45 KST)


요즘 우리 선발들은 너나 할 것 없이 잘 던지고 있어서, 매치업에 따른 유불리라는게 별로 느껴지지 않는다. 현재 선발진의 스탯을 보면, 오늘까지 2.08 ERA, 2.63 FIP, 3.20 xFIP, 3.7 WAR을 기록 중인데, 이 모든 스탯에서 NL 1위에 랭크되어 있다. (Fangraphs 링크 참고) 한편, Reds 선발진이 2.7 WAR로 리그 2위에 랭크되어 있는 것을 볼 수 있는데, Latos도 Latos지만 올 시즌 완전히 각성한 듯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 Homer Bailey를 특히 주의해야 할 것 같다.


문제는 말할 것도 없이 불펜인데, 위의 Fangraphs 링크에서 선발 대신 불펜 순위를 보면, Cards의 불펜은 -0.3 WAR로 리그 14위에 랭크되어 있음을 알 수 있다. 이들의 스탯을 조금 들여다보자.

(클릭-->확대)


Mujica의 LD%와 BABIP는 스플리터의 위력을 감안하더라도 비현실적으로 너무 낮다. 현재의 페이스를 계속 유지하기를 기대하는 것은 약간은 무리일 듯. Regression이 시작되기 전에 빨리 다른 녀석들이 올라와 줘야 한다는 이야기이다.


Rzep, Rosie, Boggs, 페라리 등이 모두 4할대를 넘나드는 BABIP를 기록 중이니, 팀 수비가 별로인 점을 감안하더라도 불펜의 피안타는 앞으로 좀 줄어들 가능성이 있다. 내버려 둬도 지금보다는 나아질 가능성이 있다는 의미이다. 다만, Boggs처럼 31.4%의 라인드라이브를 얻어맞고 있다면 이야기가 달라진다. 이렇게 정타를 많이 맞고 있으면, 당연히 피안타도 많을 수밖에 없다. 게다가 Boggs는 볼넷과 삼진이 1:1이다. 제구도 안좋은데 맞기만 하면 제대로 맞으니 그야말로 최악의 상태라고 할 수 있겠다.


Choate는 삼진 하나 없이 낮은 BABIP로 현재 성적을 유지하고 있는데, 이런 뽀록은 오래 못 갈 것이다. 얘랑 Boggs가 현재로서는 가장 비전이 없는 듯. Mo의 고질적인 문제가 이런 투수들에게 다년계약을 덜컥 안겨주는 것이 아닌가 싶다.


또 하나 눈에 띄는 것이 페라리의 3.12 HR/9 및 27.3 HR/FB%이다. 이녀석은 어쩌다 이렇게 홈런을 쉽게 허용하게 된 것인지 모르겠는데... 세컨더리 피치가 부실하다 보니 상대 타자들이 작정하고 패스트볼을 노리는 듯하다. 실제로 올 시즌 Pitch Value를 살펴보면 Kelly의 wFB/C(패스트볼 100개당 득점가치)는 -5.17로 아주 형편없는 수준이다. 앞으로 BABIP가 다소 내려가더라도 피홈런을 통제하지 못한다면, 팀에 도움이 되기는 힘들 것이다.


일단 Mujica는 잘 하고 있으니 9회에 계속 올리고, Salas는 mop-up 정도로 사용하고, Rosie와 Rzep은 많이 얻어맞고 있기도 하지만 다소 불운한 부분도 있는 듯하니 그대로 좀 더 지켜보고 싶다. 얘네들도 당분간 레버리지가 좀 낮은 상황에 썼으면 좋겠으나 대안이 없다는 게 문제이다. Choate는 허접스럽지만 3년 계약이라 당장은 어쩔 수 없고... Boggs는 아마도 옵션이 없을 것이다. 어쩌면 내년 시즌까지도 Motte이 돌아오지 못할 수 있는 상황에서 Boggs를 웨이버 공시하는 것은 너무 리스크가 크다. 결국 페라리가 강등 1순위가 되지 않을까 예상해 본다. 강등이 필요해 보이기도 하고...


Statistics


스탯은 Fangraphs를 참고하였으며, 순위는 NL 15팀 중에서의 순위이다.


스탯만 놓고 보자면, Reds가 조금 더 균형이 좋은 팀으로 보인다. Cards는 작년에 비해 타선이 약해진 것으로 나타나고 있는데, 출루 능력과 장타력 모두 아쉬운 모습이다.



Player to Watch

Allen Craig: 현재 262/300/357, 85 wRC+를 기록중이다. LD%가 작년 22.7%에서 17.9%로 하락했으며, ISO가 .095에 불과하여 특히 장타력의 부재가 큰 문제가 되고 있다. MM이 타순에 변화를 주면서 타격이 살아나기를 기대하고 있으나, 아직은 그다지 효과가 없는 것 같다. Craig이 4번에서 제 역할을 해줘야 타순이 짜임새를 갖게 되는데...


David Freese: Freese는 190/277/238, 50 wRC+로 Craig보다도 훨씬 심한 부진에 빠져 있다. Freese 대신 MCarp를 3루에 쓰면 그만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그렇게 되면 이번엔 157/204/216, 10 wRC+를 자랑하는 Descalso를 선발 라인업에 넣을 수밖에 없다는 문제가 생긴다. 이런 상태가 장기적으로 지속된다면, Kolten Wong이 예상보다 빨리 콜업되어 조만간 2루 Wong, 3루 MCarp의 라인업을 보게 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굳이 사족을 달자면, DD보다도 못한 6 wRC+를 기록중인 Ty Wigginton은 절대로 3루의 대안이 될 수 없다. (Choate가 먼저 방출될지, Wigginton이 먼저 방출될지 흥미진진한데... 개인적으로는 Wigginton에 건다.)


Reds 타선에서는 추신수(.504 OBP, 207 wRC+)가 가장 어려운 타자이며, 최근 Votto(151 wRC+)도 장타력을 찾은 모습이다. 6홈런을 기록 중인 Frazier(130 wRC+)도 경계 대상이다.



Go Cardinals...!!!

Posted by FreeRedbir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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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yuhars 2013.04.30 11:38 Address Modify/Delete Reply

    우타자 상대로도 초트가 던지다니... 초트를 젭 잘던질때 처럼 이용하려나 봅니다만 구위가 너무 똥이라서 과연 잘 될까라는 의문이 드네요.

  3. yuhars 2013.04.30 11:39 Address Modify/Delete Reply

    결국 보또에게 안타를 맞습니다.

  4. H 2013.04.30 11:39 Address Modify/Delete Reply

    BP 상대로는 Maness를 올려봄이 어떠한가 싶은데..

  5. yuhars 2013.04.30 11:41 Address Modify/Delete Reply

    결국 로지가 올라옵니다.

  6. yuhars 2013.04.30 11:42 Address Modify/Delete Reply

    다행히 공 하나로 이닝 종료 되네요.

  7. yuhars 2013.04.30 11:45 Address Modify/Delete Reply

    헐 크렉이 백만년만에 밀었습니다. 이놈아 진작에 좀 밀지...-_-;

  8. zola 2013.04.30 11:46 Address Modify/Delete Reply

    역시 브락스턴이 올라와있을 때 승부를 봐야겠지요.

  9. yuhars 2013.04.30 11:46 Address Modify/Delete Reply

    야디도 2루타~!! 2:1이 되는군요. 추신수 송구는 ㄷㄷㄷ

  10. Encounter 2013.04.30 11:46 Address Modify/Delete Reply

    웬일로 더블이 두개 연속으로 나오네요. 잘 하면 타이 만들겠습니다.

  11. Encounter 2013.04.30 11:47 Address Modify/Delete Reply

    이게 무슨-_ -;;

  12. yuhars 2013.04.30 11:48 Address Modify/Delete Reply

    프리즈는 파워라는걸 엿바꿔 먹은것 같아요. -_-;

  13. yuhars 2013.04.30 11:48 Address Modify/Delete Reply

    핀치히터로 벨트란이 나왔습니다.

  14. Encounter 2013.04.30 11:48 Address Modify/Delete Reply

    언제나 그랬지만, 야디 참 열심히 해주네요. 3루 도루에, 정석적인 런다운 플레이에..

  15. yuhars 2013.04.30 11:49 Address Modify/Delete Reply

    그런데 아까 야디 타구가 넘어갔었어야 동점이 될텐데 안넘어간게 두고두고 아쉬울것 같네요.

  16. Velocity 2013.04.30 11:53 Address Modify/Delete Reply

    벨형도 팝업이네요 으휴..
    Ko가 4연타석 이닝을 종료시키기 위해 나옵니다..-_-;;

  17. Encounter 2013.04.30 11:55 Address Modify/Delete Reply

    괜히 입방정 떨었네요. 노아웃 2루에서 점수를 못 내다니-_ -;;;

  18. Encounter 2013.04.30 12:01 Address Modify/Delete Reply

    rosenthal 오늘은 완벽합니다.

  19. BlogIcon FreeRedbird 2013.04.30 12:53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결국 졌군요. -_-;;; 내일 새로운 쓰레드에서 뵙겠습니다.

  20. BlogIcon skip 2013.04.30 12:56 Address Modify/Delete Reply

    jdzinn님, milb tv는 여전히 각 팀 마다 중계보기가 천차만별입니다 ㅋ springfield는 카메라는 그럭저럭 상대적으로(절대적으로 보면 형편없죠 --;) 쓸만한데, 여타 대부분 구단들처럼 구속이 안뜨는게 영.

  21. yuhars 2013.04.30 14:45 Address Modify/Delete Reply

    일한다고 이후는 못봤는데 역시 야디의 타구가 가장 깊은곳으로 가는 바람에 넘어가지 않은것이 아쉽네요. 타선이 왜 이렇게 맥아리가 없는지 참 답답합니다.

by 주인장.


Brewers Series(Home) Recap

(미국시간)
4/12 Cardinals 2, Brewers 0
4/13 Cardinals 8, Brewers 0

4/14 Brewers 4, Cardinals 3 (연장 10회)


1차전 Miller의 7이닝 무실점 호투에 이어 Waino가 12K 완봉승을 거두고, Garcia가 또다시 7이닝을 무실점을 막아내는 등 시리즈 내내 선발투수들이 빛나는 호투를 이어갔다. Garcia가 3-0 리드를 불펜에 넘겨줄 때만 해도 시리즈 스윕이 눈앞에 있었으나... Rosie와 Boggs가 또다시 리드를 날려먹으면서 승부는 연장으로 들어갔고, 연장전 패배의 아이콘 Salas가 등장하여 결국 Lucroy에게 홈런을 맞고 졌다. 이렇게 해서 2승 1패라는 Doovy님의 예언이 현실이 되었다. ㅎㅎ


시리즈를 이기긴 했으나 마지막 경기는 상당히 찝찝한 뒷맛을 남겼다. 셋업맨과 클로저가 3점차 리드조차 지키지 못한다면 어쩌라는 것인지... 특히 Gomez와 Betancourt에게 연속안타를 맞고 실점한 Boggs는 도저히 9이닝을 맡기기 어려워 보인다. 좌타에게 약한 것은 진작부터 알고 있었지만 이런 우타 공갈포들에게 연속안타로 블론이라니... Motte의 빈자리가 생각보다 무척 커 보인다.



Series Preview: Cardinals at Pirates

팀 성적
Cardinals 7승 5패 (NL Central 1위) Run Diff. +27
Pirates 6승 6패 (NL Central 2위) Run Diff. -7


이제부터 휴식일 없는 원정 10연전이 시작된다. 다음 시리즈는 해적떼와의 올해 첫 대결이다. Pirates는 첫 주를 1승 5패로 마감하여 초반 출발이 좋지 않았으나, Reds와의 홈 3연전을 스윕하여 지구 2위로 올라섰다. 특히 마지막 경기에서는 5-0으로 뒤지고 있다가 7, 8회에 무려 10점을 득점하여 역전승하는 등, 분위기가 상당히 좋아 보인다. 여전히 컨텐더가 되기에는 로테이션이 후달리는 해적떼이지만, 최근 상승세를 감안하면 제법 까다로운 상대가 될 듯 하다. 초반 중부지구 판도를 좌우할, 매우 중요한 시리즈이다. Reds가 주춤한 이 때 확 치고 나가서 승차를 벌려 놓을 필요가 있다.



Probable Starters


Game 1: Lance Lynn at James McDonald         4/15 19:05 ET (4/16 8:05 KST)

Game 2: Jake Westbrook at Jonathan Sanchez  4/16 19:05 ET (4/17 8:05 KST)

Game 3: Shelby Miller at A.J. Burnett              4/17 19:05 ET (4/18 8:05 KST)


1차전은 Lynn과 McDonald의 대결이다. Lynn은 지난 번 등판에서 한결 나아진 모습을 보였다. 반면 McDonald는 앞선 두 경기에서 12이닝에 6볼넷을 허용하여 고질적인 제구불안이 여전한 모습이다. 게다가 패스트볼 구속도 평균 90마일 수준으로 작년보다 2마일 정도 감소하여, 아직 컨디션이 올라오지 않은 느낌이다. 타석에서 성급하게 붕붕거리지만 않으면 충분히 무너뜨릴 수 있는 상대이다.


2차전은 Westy가 Sanchez를 상대로 선발 등판한다. Westbrook은 지난 두 번의 선발 등판에서 무려 10개의 볼넷을 남발하였으나, 실점은 전혀 허용하지 않았다. 오프시즌 동안 어디가서 이런 흑마술을 배워온 것인지 모르겠으나, 4.63 FIP, 5.45 xFIP에서 나타나듯 언제 무너지더라도 이상할 것은 없는 상태이다. 한편, 상대 선발 Sanchez는 현재 12.96 ERA, 8.44 FIP를 기록 중인데, 작년에도 8점대의 ERA를 기록한 바 있다. 솔직히 이런 투수가 어떻게 메이저리그 로테이션에 붙어 있는지 신기할 정도이다. Astros에 가더라도 메이저리그 로스터에 들까말까 할 것 같은데, 이런 투수를 과감히 믿고 선발로 기용하는 Pirates는 참 이해하기 어려운 팀이다. 이 게임에서 Westy의 흑마술이 한계에 다다른다면, 아주 화려한 타격전을 보게 될 가능성이 있다.


3차전에는 Miller가 해적떼의 1선발 Burnett과 맞서게 된다. Burnett은 36세가 되었지만, 17이닝에서 27개의 삼진을 기록하고 있을 만큼, 녹슬지 않은 구위를 자랑하고 있다. 쉬운 상대는 아니므로, 되도록 앞의 두 게임을 이겨서 이 경기는 좀 편안하게 할 수 있었으면 한다.



Statistics



스탯은 Fangraphs를 참고하였으며, 순위는 NL 15팀 중에서의 순위이다.


아직 시즌 초반으로 샘플 사이즈가 작아 큰 의미는 없으나, 팀 타선이 볼넷 비율에서 리그 꼴찌를 기록하고 있는 것은 별로 좋지 않은 모습이다. Big Mac이 팀을 떠나서일까? 타석에서 인내심 없이 과감하게 휘두르는 모습이 마치 과거 Mitchell Page 시절을 보는 것 같다. 다행히 삼진 비율은 통제가 되고 있다.



Player to Watch

Rosie/Boggs: 사실 선발 매치업보다는 불펜이 시리즈의 키를 쥐고 있다고 생각된다. 매경기 선발투수가 완투하거나 타선이 폭발할 수는 없으니, 이 두 녀석이 리드를 잘 지켜줄 수 있어야 하는데, 요즘 같아서는 전혀 미덥지가 않다. 현재 Rosie는 3 HLD, 2 BS를 기록 중이며, Boggs는 2 SV, 2 BS로 둘이 합쳐 무려 4개의 블론세이브를 기록하고 있다. 분위기 쇄신 차원에서라도 Mujica를 9회로 내리고 Rosie와 Boggs를 7, 8회로 올리면 어떨까 싶은데...


Matt Adams: 우리의 맷돼지는 현재 19 PA에서 2루타 2개, 홈런 3개 포함 .611/.632/1.222로 무려 1.854 OPS를 기록 중이다. 1루 수비도 나쁘지 않으니, 타석에서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 Beltran과 Craig 대신 Adams를 좀 더 많이 기용하는 것도 괜찮을 것 같다.


Starling Marte/Travis Snider: 해적떼의 타선은 하위타선에 0할대의 Alvarez 같은 구멍이 있긴 하나, 1번 Marte(.347/.385/.490)와 2번 Snider(.304/.385/.435)의 타격감이 요즘 상당히 좋아 주의를 요한다.



Miscellanies

- AAA에서 잘 던지던 Eduardo Sanchez가 forearm strain으로 DL에 올랐다. 그의 빈 자리에는 Keith Butler가 승격되었다.


Posted by FreeRedbir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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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lecter 2013.04.16 11:20 Address Modify/Delete Reply

    박스 잘좀 해라 ㅠㅠ

  3. BlogIcon skip55 2013.04.16 11:21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다른 선수들 마무리로 고려해보겠다고 얘기하더니 이상황에 boggs를 올려버리는군요. 앞으로 mujica가 9회에 나오려나요.

  4. lecter 2013.04.16 11:21 Address Modify/Delete Reply

    볼넷 -_-;

  5. BlogIcon skip55 2013.04.16 11:22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볼넷 ㅋㅋㅋㅋㅋㅋ

  6. yuhars 2013.04.16 11:22 Address Modify/Delete Reply

    선두타자 볼넷... 아오 인간아...-_-;

  7. yuhars 2013.04.16 11:24 Address Modify/Delete Reply

    병살~!

  8. lecter 2013.04.16 11:24 Address Modify/Delete Reply

    더블 플레이로 투아웃이 됩니다. 휴...

  9. BlogIcon skip55 2013.04.16 11:24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이제 정신 좀 차리길 -_-;;;

  10. BlogIcon FreeRedbird 2013.04.16 11:25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Jones 타석을 봐도... 이녀석은 참 좌타자 상대로 뾰족한 수가 없다는 생각이 듭니다.

  11. lecter 2013.04.16 11:25 Address Modify/Delete Reply

    구속도 확실히 작년보다 1~2 마일 이상 줄어보이는데...WBC 영향일까요?;;

    • BlogIcon FreeRedbird 2013.04.16 11:26 신고 Address Modify/Delete

      구속은 작년 평균 95.8이었고 올해는 94.4 네요. 아직 시즌 초반이니 구속은 조금 더 지켜봐도 될 것 같습니다.

  12. lecter 2013.04.16 11:25 Address Modify/Delete Reply

    역시 쉽게는 안 끝내주는 박스입니다.

  13. BlogIcon FreeRedbird 2013.04.16 11:26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이제 경기 끝나겠지 했는데 또 깨알같이 안타를 맞는군요.

  14. BlogIcon skip55 2013.04.16 11:27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뭐 이런놈이 다 있는지...

  15. BlogIcon FreeRedbird 2013.04.16 11:27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와.. Martin에게도 이렇게 힘들게 승부하나요. 풀카운트에서 간신히 삼진 잡고 경기 끝냅니다.

  16. lecter 2013.04.16 11:28 Address Modify/Delete Reply

    끝났네요. 모두들 수고하셨습니다.

  17. BlogIcon skip55 2013.04.16 11:28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어휴... 고생들 하셨습니다 ㅠ

  18. BlogIcon FreeRedbird 2013.04.16 11:28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초반에 10점 내고 이렇게 힘들게 이기기도 쉽지 않은듯...

  19. BlogIcon FreeRedbird 2013.04.16 11:28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수고들 많으셨습니다.

  20. lecter 2013.04.16 11:28 Address Modify/Delete Reply

    아무리 봐도 불펜은 답이 없네요. 10년 전 그 불펜 재현할 듯 -_-;;

  21. yuhars 2013.04.16 11:29 Address Modify/Delete Reply

    BB - 병살 - 안타 - 삼진으로 경기 종료 됩니다. 다행히 블론은 없었군요. ㅎㅎ 아무튼 타선이 초반에 뻥뻥 터져서 불펜이 완벽하게 불지르기도 힘든 경기가 되었네요. 경기 보신 분들 수고하셨습니다.

Doovy님이 또 한명의 추억의 선수에 대해 훌륭한 글을 준비하시고 계시는데, 무료한 시간을 이용해 몇가지 뉴스만 간추려 봤습니다.

아직 본격적으로 꼬꼬마들에 대한 이런저런 리포트들이 나오기엔 좀 이른 타이밍이라 팜 뉴스가 몇 개 없어, 몇가지 주요 언론에서 크게 다뤄지지 않은 빅리그 뉴스를 더했구요.

글 뒤로 밀리게 만들어 번거롭게 해서 죄송합니다 Doovy님.

먼저 쪽지로 연락을 드리려고 했는데, 쪽지 시스템이 없어서... 일단 질렀습니다 -_-;;;


1. Sam Freeman과 Knuckle Curve

Rays의 2012년 draftee이자 Freeman의 고교 동창인 Nick Sawyer의 조언으로, Freeman은 새로운 구종을 장착했습니다. 그간 자신의 breaking ball(slider)을 쓸만한 수준까지 발전시키지 못해 어려움을 겪어 왔던터에, Sawyer의 주무기인 'knuckle curve'를 배우기로 결심한 것이죠.

첫 술에 배부를 순 없다고, grp 잡는 것에 불편함을 겪던 Freeman은, 걸을 때도, 영화를 볼 때도, 운전을 할 때도 공을 들고 다니며 grip을 잡기로 합니다. 어딜 가든 Freeman은 야구공을 들고 다녔습니다.

Freeman이 이야기 합니다.

"달리 할 일도 없었어요."

"먹을 때를 제외하면 정말 어디든 공을 들고 다니며 grip을 손에 익혔습니다."

Freeman과 구단, 양 쪽 모두 이 새로운 구질이 실전에서 통할지 여부에 대해 알고 싶어 합니다. 아직 수차례 side session을 통해서 테스트 했을 뿐이지만, 긍정적인 평가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아주 좋습니다."

Matheny 감독이 이야기 합니다.

"새 구질과 더불어 mechanic을 좀 더 깔끔하게 수정했죠. 과거보다 더욱 반복 가능해진 투구폼이 그 결과 입니다. 이번 겨울 동안 많은 발전을 이끌어 냈습니다."


2. Michael Wacha와 Curve

4가지 구질(two, four seam fastball, change up and curveball)을 구사하는 Wacha는 특별히 curve를 가다듬고 있습니다.

Wacha 왈,

"좀 더 날카로운 curve를 던질 수 있기 위해 오프시즌 부터 내내 가다듬고 있어요."

"올 한해 이러한 노력이 성과를 거둘 수 있길 바랍니다."


한편 John Mozeliak이 스캠에 참가해 첫 투구를 한 Wacha에 대해 말하길,

"지난 해 제가 Wacha를 지켜보았을 때, 두가지 off speed 구질은 이미 메이저 리그 급이었습니다. 95-96mph의 직구와 함께였구요."

"만약 우리가 당장 불펜투수가 급했다면, 아마 Wacha는 그 역할을 수행할 수 있었을 겁니다."


아, 이거 적어놓고 보니 어제 Goold가 Wacha와 Q&A 기사 ( http://www.stltoday.com/sports/baseball/professional/birdland/cardinals-prospect-q-a-michael-wacha/article_6ffdf559-1a2f-5c83-b35f-8afac3d27e94.html ) 올렸네요.


3. Seth Maness와 James Baldwin의 인연

13 년 전인 2000년, White Sox 소속으로 올스타전에 출장한 바 있는 전 빅리그 투수 James Baldwin은 자신의 모교인 Pinecrest High school에서 감독 Jeff Hewitt을 도와 투수코치 역할을 수행 중입니다. Cardinals 마이너 리그 투수인 Seth Maness의 아버지 Michael Maness는 Baldwin이 Pinecrest High school을 다닐 당시 감독이었구요. Baldwin이 빅리그에 데뷔 한 1995년부터 거진 20년이 지난 현재, 재미있게도 Michael의 아들 Seth Maness는 Baldwin의 발자취를 그대로 답습하고 있습니다.

Baldwin 은 또 다른 instructor인, Cleveland Indians에서 빅 리그 커리어 대부분을 소화한 바 있는 Paul Shuey와 함께, 그저 스프링 트레이닝을 즐기라는 말을 Maness에게 전해주었다고 밝혔습니다.

Baldwin이 말하길,

"언젠가 Maness는 빅리거가 될 꺼에요. 그 녀석의 남다른 투쟁심이 그렇게 만들 겁니다."

"지금까지 Cardinals에서 보여 준 성적도 정말 대단하지 않나요?"

" 그의 피칭 스타일은 누군가를 떠오르게 합니다. 네, Greg Maddux요. 타자들을 속이고, 또 속이고, 또 속이는 타입의 투수지요. 덕아웃에서 Maness의 피칭을 바라보면 이런 생각을 하게 됩니다. '오호, 저녀석 공은 칠 수 있겠어.' 하지만 4타수 무안타에 그친 뒤, 도대체 무슨 일이 일어난건지 당황스러워 하는 자신을 발견하게 됩니다."

"많은 타자들을 삼진으로 잡아내는 투수가 될 순 없을 겁니다. 하지만 타자들을 스스로 무너지게 만드는 투수가 될꺼에요. 그리고 바로 이런 투수를 당신은 원할 것이구요."


4. Sinker를 가다듬는 Trevor Rosenthal

라디오 인터뷰에서,

Q: 작년 스캠에서 당신은 cutter를 새로 배웠죠. 올해도 새로운 구질을 시도할 생각인가요?

A: 아뇨, 언제나처럼 fastball, curve, changeup을 가다듬고 있구요. sinker에 조금 더 신경을 쓰고 있습니다.


5. Mozeliak이 밝힌 철학

Q: 선발 자리는 하나고 둘은 떨어지잖습니까? 그렇다면, 영건들을 AAA로 보내 선발로 계속 테스트하는 것, 그리고 불펜이라도 메이저리그에 냅두는 것, 어느 쪽이 나을까요?

A: 나는 memphis 로테이션에서 선발 등판하는 것 보다 빅리그에서 불펜 등판 하면서 경험을 쌓고 성장하는게 더 낫다고 봐요. 이건 이미 Waino와 Lynn의 예에서 성공적으로 증명됬습니다. Motte, Boggs, Mujica의 필승조는 확고하고, 감독에게 six inning을 책임져줄 옵션을 더 다양하게 만들어줄 수도 있구요.


'어쩌면' Miller, Rosenthal, Kelly 전부 개막전 로스터에 포함될지도 모르겠네요.


6. Daniel Descalso

break out할 후보 하나 꼽아달라는 질문에 타격코치 John Mabry 왈,

"Daniel Descalso요."

"선수가 빅리그에 진입해서 편안히 자신의 능력을 발휘하기까지, 자기 자신, 게임, 그리고 투수들의 공략법을 좀 더 확실히 이해할 때 까지 필요한 learning curve가 있어요. 작년 DD의 부진은 이러한 learning curve의 일환이었죠."

"Descaslo는 'gamer'입니다. 타고난 리더이기도 하죠. 딱 필요한 시기에, 필요한 위치에 있어주는 그런 알짜같은 선수에요. 이런 선수들은 자기 자신을 발전시킬 수 있는 어떠한 'tool'을 깨달았을 때, 보통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되곤 합니다."


한편 Descalso는 자신이 메이저리그 레벨에서 플레이할 수 있는 수비력을 갖췄다 생각하고 있으며, 이제 offense에 초점을 맞춘다고 얘기 했습니다. 특히 투수들의 유인구에 속지 않도록 좀 더 'selective'한 모습을 보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네요.


7. Leadership?

Berkman, Carp, Lohse, Skip이 한꺼번에 빠져나가면서 clubhouse leadership의 부재가 문제라며 이래저래 말이 좀 있죠.

이에 대해 몇몇 선수들이 입을 열었는데,

David Freese자신과 Jay 같은 선수들이 좀 더 leader 역할을 수행해야 한다 밝혔구요.

Daniel Descalso는 Skip이 자신에게 해 준 것 같은 호의를 이제 자신이 젊은 선수들에게 보여야 할 것이라 얘기했네요. Descalso는 지난 겨울 Lohse의 입을 통해 clubhouse에서 가장 인기 있는 선수 중 하나로 꼽혔죠.

Jason Motte와 Mitchell Boggs도 40인 로스터에 넘쳐나는 젊은 불펜투수들 사이에서 이전보다 많은 역할을 수행해줄 것을 요구받고 있다는군요.


8. Alex Gonzalez, Marco Scutaro, Kolten Wong

이건 mlb.com에도 나온 이야기긴 한데,

Mozeliak은 지난 12월 Alex Gonzalez에게 접근했다 합니다. workout까지 가졌다는데, 협상이 잘 풀리지 않았던 모양이더군요. 당시 Mo는 Gonzalez에게 SS가 아닌 2B를 주 포지션으로 뛰어 줄 것을 요청했다 합니다.

한편 Mo는 Marco Scutaro에게 2년 18M 오퍼를 던진 것에 대해서도,

"(Wong의 존재 때문에) Giants처럼 3년 계약을 던질 수는 없었다. Scutaro는 2B 포지션 뿐 아니라 Furcal이 부상으로 나가 떨어질 시 SS 포지션도 충분히 소화할 수 있던 선수였다."

마지막으로 Mo는 Wong이 25인 로스터에 합류하지 않을 것이라 얘기해도 무관하다고 밝혔습니다.

Posted by skip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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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gicaesar 2013.02.20 18:22 Address Modify/Delete Reply

    프리즈, 제이, 맛 등ㅇ이이제 고참급이군요. 하긴 맛과 프리즈는 30대죠. DD도 나이가 제법 되구요. 엄청 어린 팀이라 생각했는데, 빅리그 로스터 생각하면 눈에 띄게 젊은건 아니네요. 저만 나이먹어가는지ㅜㅠ
    밀러와 로지, 켈리 셋 중 둘이 불펜에 있으면, 특히 앞의 둘이라면 다이내믹한 불펜이 되겠네요. 뒷목 잡을 일도 많겠지먀 우리는 거기에 면역이 있으니 괜찮지 않을까요 ㅎ 덕분에 오늘도 좋은 소식 잘 보고 갑니다.

  2. BlogIcon skip55 2013.02.20 18:25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All parties admitted Tuesday afternoon that a bone spur behind Furcal’s problematic elbow offers a complication. The damaged ligament is not the current problem.

    Furcal said his throwing program has been modified as he receives anti-inflammatory treatment related to the irritation that bothered him while throwing his past week. If the soreness does not relent a more aggressive treatment will be considered.

    아 그리고 위와 같은 사유로 Furcal이 시범경기 첫주, 많으면 10-15경기 못 나온댑니다. 본인이나 MM이나 개막전 출장엔 지장없을 거라는데, 아무래도 시즌중에 폭탄 터질 것 같으니 마음의 준비를 해두는게 낫겠네요 -_-;;;

  3. BlogIcon Doovy+ 2013.02.20 18:35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아이고 아닙니다 ㅋㅋㅋ 잘 지르셨어요... 저는 내일 저녁쯤 업로드하도록 하겠습니다 ㅎㅎ

  4. BlogIcon Doovy+ 2013.02.20 18:50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Ronny Cedeno의 영입이 결과적으로 잘한 게 되려나요...ㅎㅎ;; 뚜껑은 열어봐야 알겠지만..

    그리고 DD는 작년 시즌 말부터는 Furcal보다 더 나은 공격력을 보여줬죠. 특히 Nats 불펜의 Hard-thrower들을 상대로 홈런을 치던 모습은 정말..;; 저도 DD가 break-out을 했으면 좋겠네요..

    Wacha 이놈아는 지난번 Skip님의 리포트 이후부터 대체 어떤 캐릭터인지 궁금했는데, Q&A 링크 걸어주신 걸 읽어보니까 서서히 감이 잡히는 것도 같네요. 지금 Shelby Miller, Joe Kelly랑 셋이서 살고 있다는데, 뭐 꽤나 laid-back 하고 나름 자기 체인지업에 자신이 있어하는거 같다가도, 다른 투수들 execution을 많이 보고 배운다는 거 보면 Rosie같은 면도 없잖아 있는 것 같구요...근데 얘 생긴게 약간 젊은 시절 Matty Mo 같기도 해요

  5. lecter 2013.02.20 19:43 Address Modify/Delete Reply

    - 저는 퍼칼이 400타석도 못 나온다에 100원 겁니다. 세데뇨에 막혔지만 코나 잭슨이나 어느 정도 기회는 갈 거에요.

    - DD는 적어도 2011년에는 우투수 상대로는 꽤나 솔리드했죠. 특히 OBP가...기복이야 있겠지만 86년생이면 타자로서 peak칠 때도 되었으니 좀 어떻게 안될까요? ㅋㅋㅋ 얘랑 카프 2루 싸움도 쏠쏠하겠어요 ㅎㅎ

  6. BlogIcon jdzinn 2013.02.20 19:49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Furcal에 이어 Jaime도 곧 'discomfort' 어쩌구를 시전할 것 같은데요. 둘 다 북두신권에서의 그 '너는 이미 죽어 있다' 상태가 아닌가 싶습니다. 3인방 중 두 명이 로테이션에 합류해도 놀라지 않을랍니다.

  7. BlogIcon Doovy+ 2013.02.20 20:02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전 Furcal은 그러려니 해도 Jaime는 제발 올해는 좀 버텨줬으면 하는 마음이 간절합니다. 제가 개인적으로 예전부터 티셔츠 징크스가 있는데요, 예전에 McGwire 저지를 샀더니 은퇴를 하시고, Rolen 저지를 샀더니 이적을 하시고, Rasmus 티셔츠를 사니까 삽을 푸다가 트레이드를 당하고, 재작년엔 Garcia 티셔츠를 샀는데 또 조짐이 안좋네요.


  8. BlogIcon Doovy+ 2013.02.20 20:03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참고로 Rasmus 티셔츠는 제가 30불 넘게 주고 샀었는데 트레이드 이후 Busch 스타디움에서 5불에 떨이하는거 보고 뒷목을 잡았던 기억이 있습니다.

  9. BlogIcon FreeRedbird 2013.02.21 00:19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bone spur는 휴식이나 재활 같은 것으로는 절대, 네버 안 없어집니다. 선택은 둘 뿐입니다. 1) 소염제와 진통제를 주기적으로 맞아 가며 시즌 끝날 때까지 버틴다. 2) 수술로 bone spur를 제거한다. 1)이 가능하다면 좋겠지만 왠지 예감이 좋지 않습니다. 결국 1)을 시도하다가 어쩔수없이 2)로 가게 되어 장기간 드러눕지 않을까 우려됩니다. UCL도 성치 않은 상태이니 Swagerty처럼 bone spur 제거시 UCL이 버티지 못하는 상태(TJ수술 필요)가 될 수도 있고요...

    제가 볼 땐 올 시즌 400타석은 고사하고 300타석도 힘들 것 같습니다. -_-

  10. lecter 2013.02.21 08:41 Address Modify/Delete Reply

    Miller가 sore shoulder를 느꼈답니다. 지 말로는 아무 이상 없고 팀에서도 아주 minor하지만 pre-cautionary로 일단 던지는 걸 멈추게 한다는데...음...-_-;

  11. H 2013.02.21 09:57 Address Modify/Delete Reply

    Kelly는 생긴 것부터 덕스럽더니 얼굴 값을 하는군요 ㅎ;; 셋이서 알콩달콩 사는 것 같은데 셋이 다 ML 레벨에 남을 가능성은 0에 수렴하니.. 지금 재밌게 잘 놀기를;;

  12. BlogIcon FreeRedbird 2013.02.21 16:09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James Baldwin의 이름을 보니 과거에 로또월드에서 봤던 인상적인 글이 생각났습니다. 구글링을 하니 금방 나오네요. 2005년 초의 소식이었습니다.

    Quote:
    Orioles signed RHP James Baldwin to a minor league contract and invited him to spring training.
    There's no harm in signing him. Well, he could bean one of the Orioles' good young hitters in spring training. But then, he doesn't really throw hard enough to hurt anyone and the Orioles don't actually have any good young hitters. So, no harm.

    이무렵 로또월드 진짜 재밌었는데.. 요즘은 이렇게 시니컬하게 쓰지는 않더군요.

Baseball Prospectus의 Cardinals 유망주 랭킹이 발표되었다.


BP의 유망주 리스트는 꽤 오랜 기간동안 Kevin Goldstein이 담당해 왔었으나, Goldstein이 Astros의 프런트에 합류함에 따라 Jason Parks가 그를 대신하게 되었다. Goldstein 때와는 달라진 것이 몇 가지 있는데,

1) Goldstein은 각 팀 별로 TOP 11+9 리스트를 작성했으나 지금은 TOP 10+3+3 으로 형식이 바뀌었다. 뒤의 3+3에 대해서는 아래에서 다시 언급할 것이다.

2) Goldstein은 혼자 작업을 했으나, 지금의 BP 리스트는 Jason Parks를 대표로 하는 5명의 "유망주 팀"의 공동작업으로 만들어진다.

3) 별점이 없어지고, 대신 2-8 Scale의 grade로 바뀌었다.

4) 읽을 거리가 풍성해졌다.

5) 업로드 속도가 느려졌다. -_-;;


특히 4번이 맘에 드는 부분으로, 이번 오프시즌에는 BP의 유망주 리스트가 가장 흥미로운 것 같다. 올라오는 팀마다 모두 꼼꼼히 읽게 된다. 단지 불만이 있다면, 매우 천천히 포스팅되고 있다는 점이다. 1주일에 1~2개씩만 업로드 되고 있다.


다음은 BP가 선정한 Cards의 TOP 10 유망주이다.


원문보기(유료)


1. OF Oscar Taveras

2. RHP Shelby Miller

3. RHP Carlos Martinez

4. RHP Trevor Rosenthal

5. RHP Michael Wacha

6. 2B Kolten Wong

7. RHP Tyrell Jenkins

8. 1B Matt Adams

9. 3B Patrick Wisdom

10. 3B Carson Kelly


유료 컨텐츠는 copy & paste 하지 않는 것이 우리 블로그의 원칙이나, 이 리스트는 꽤 재미있는 정보들을 포함하고 있으므로, 일부만 인용해 보려고 한다. 구단별 유망주 랭킹 시리즈만 가지고도 돈값을 한다는 생각이 들 만큼, 이번 오프시즌 BP의 유망주 리스트는 읽을 거리가 정말 풍성하므로, 여유가 되시는 분들은 유료 결제를 해도 괜찮을 것 같다.


각 유망주에 대하여 "The Tools" "What Happened in 2012" "Strengths" "Weaknesses" "Overall Future Potential" "Explanation of Risk" "Fantasy Future" "The Year Ahead" 등의 항목을 통해 매우 상세한 리포트를 제공하고 있는데, 이중 "The Tools"와 "Overall Future Potential" 및 일부 코멘트를 옮겨 보겠다.


1. Oscar Taveras

The Tools: 7+ potential hit; 6+ potential power; 5+ arm; 5 glove

Overall Future Potential: 7; perennial all-star

"violent torque-heavy swing, but excellent bat control in the zone"

"high floor/cathedral ceiling"

"If you haven’t already jumped on the bandwagon, do so quickly. This is a future star."

"Taveras profiles as a classic third hitter, with his future as a franchise corner outfielder coming into focus."


2. Shelby Miller

The Tools: 7 FB; 6 CB; 5 CH

Overall Future Potential: High-6; no. 2 starter

"can fall in love with heater at expense of sequence"

"curveball will settle in as plus offering; changeup shows at least average potential"

"a well rounded pitcher who will find success at the highest level"


3. Carlos Martinez

The Tools: 7+ FB; 6+ potential CB; 7 potential CH

Overall Future Potential: 7; high-end no. 2 starter on a championship level team/elite closer

"curveball and changeup can work plus; changeup might even project higher;"

"possesses the highest overall ceiling of any pitcher in the Cardinals system"


4. Trevor Rosenthal

The Tools: 8 FB; 6 potential CB; 5 potential CH

Overall Future Potential: High 6; no. 2 starter/elite closer

"Elite arm strength; can hold velocity as a starter"

"curveball shows plus potential; changeup is average offering"

"He’s very close to being a complete pitcher, as he has the fastball and the feel for the secondary stuff, not to mention he’s a baseball rat who soaks up knowledge from all available sources."


5. Michael Wacha

The Tools: 6 FB; 6 CB; 6 potential CH

Overall Future Potential: 6; no. 3 starter

"curveball is major-league plus offering;"

"changeup flashes plus potential"

"looked even better than advertised"


6. Kolten Wong

The Tools: 6 hit; 5 run; 5+ arm; 6 glove

Overall Future Potential: 5; solid-average major-league regular

"impressive feel and instincts; plus bat-to-ball ability;"

"He’s a gamer all the way"

"Wong is the type of player that will stick around on a major-league roster for 15 years."


7. Tyrell Jenkins

The Tools: 6 FB; 6 potential CH; 6 potential CB

Overall Future Potential: 6; no. 2/3 starter

"pitch shows excellent late fade to the arm side"

"with an athletic delivery and the feel for three pitches, he has a chance to put the pieces together and emerge as a high-end prospect."


8. Matt Adams

The Tools: 7 power; 5+ potential hit

Overall Future Potential: 5; solid-average regular

"Very large raw power"

"Has the potential to hit .275-plus with 25 HR at the major-league level"

"shows hittability; not just all-or-nothing power bat"


9. Patrick Wisdom

The Tools: 6+ arm; 5+ glove; 6 power potential

Overall Future Potential: 5; solid-average major-league regular

"major league quality defender"

"Unlikely to hit for a high average"

"scouts who saw him in the New York-Penn League came away impressed with the promise at third and the power potential in the bat."


10. Carson Kelly

The Tools: 6+ arm; 6+ power potential

Overall Future Potential: High 5; could be first-division type at third; bat has potential to play at first.

"more potential in hit tool than rookie numbers indicate; has bat speed and can drive the baseball"

"Defensive projection at third is shaky; lacks ideal lateral movements"

"The impact potential is there, with plus weapons in the arm and the raw power"


이 리스트는 TOP 10 외에도 앞으로 주가가 상승할 것으로 예상되는 유망주 3인과 2013 시즌에 메이저리그 레벨에서 당장 기여할 수 있는 유망주 3인을 추가로 소개하고 있다. 그들의 명단은 다음과 같다.


Prospects on the Rise

Starlin Rodriguez: Wong이 메이저 2루수로 자리잡으면 CF로 포지션 이동 예상. 좋은 타율에 20+ 도루, 10+ 홈런의 가능성.

CJ McElroy: 이 팀 팜에서 가장 빠른 발을 가진 유망주. 스위치히팅을 익힐 예정.

Charlie Tilson: 내년 랭킹에서 TOP 10에 들어도 별로 놀랍지 않을만한 재능을 가진 유망주.


Factors on the Farm (2013 시즌 메이저리그 기여 예상)

Maikel Cleto: 96-99의 패스트볼과 80 중반의 슬라이더를 가지고 있으나, 제구력을 개선하고 포텐셜을 터뜨리기 위해서는 max-effort delivery를 좀 더 다듬어야 한다.

Ryan Jackson: 좋은 유틸리티맨이 될 것임.

John Gast: back-of-rotation 투수.



그밖에도, BP는 유망주가 아닌 메이저리거들까지 섞어서 25세 이하 TOP 10 리스트를 별도로 제공하고 있다. 그런데, Cards의 경우는 메이저리그 주전들이 대부분 나이가 많다보니, 이 리스트가 유망주 리스트와 별 차이가 없다.


Top 10 Talents 25 and Younger (born 4/1/1987 or later)

1. Taveras

2. Miller

3. Martinez

4. Lynn

5. Rosenthal

6. Wacha

7. Wong

8. Jenkins

9. Adams

10. Wisdom


그냥 유망주 리스트 4위에 Lynn이 끼어들어간 모습이다.

메이저에서 나름 괜찮은 데뷔 시즌을 보냈던 Joe Kelly는 25세 이하 랭킹 10위 안에 들지도 못했다. 팜에 좋은 유망주가 너무 많다보니 발생하는 현상이다.


총평에도 거의 온통 칭찬 일색이다.

"The Cardinals not only boast a system deep with talent, but one filled with potential big-league regulars and impact players pushing into and through the upper levels."

"St. Louis has become a model for player development and the output can prove to be a vital factor in being a perennial contender."

"Damn, this system is good."


팜이 진짜 좋긴 좋은 것 같다. ㅎㅎ



다음은 이 글 밑에 달린 독자의 댓글과 Jason Parks의 답 댓글이다.

 
batts40

Well done as always, Jason. But, as a Cub fan, this article made me a bit ill.

Feb 01, 2013 06:47 AM
rating: 4
 ( + / - )


BP staff member Jason Parks
BP staff

Yeah, the Cardinals are a dangerous org. They know how to recognize talent, acquire it, and develop it. They are stacked at both the major and minor league levels. They are going to be competitive for a very long time.

Feb 01, 2013 06:52 AM

Posted by FreeRedbir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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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jdzinn 2013.02.02 04:42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팬그래프의 zips projection에서는 Taveras 컴패리즌으로 Junior를 해놨더군요ㅋ

    Miller의 커브/체인지업은 암만 봐도 평균/평균 이하던데요. 현지 전문가가 가장 정확할테고, 또 그 양반들 말이 맞길 바라지만 고개가 갸우뚱 합니다.

    여기선 Rosie의 패스트볼이 C-Mart를 추월했군요. 근데 C-Mart는 저 정도 구위 깡패로 평가했으면 2선발이 아니라 싸이영 컨텐더 아닌가요?ㄷㄷ

    여기저기서 Kelly에 대한 수비 리포트가 희망적이진 않네요.

    소개해주신 내용 보니 BP 계정 뽐뿌 옵니다ㅎ

    • BlogIcon lecter 2013.02.02 10:39 Address Modify/Delete

      C-Mart는 저거 보면 사이영 포텐 맞는 거 같네요 ㅋㅋㅋ 작년에 뽑은 3루수 3명 중 3루에 안착하는 넘은 하나 밖에 없을 거 같고...

  2. yuhars 2013.02.02 13:34 Address Modify/Delete Reply

    투수 빅3중에 툴에서는 쉘비가 가장 낮은데 순위는 가장 높네요. 아마 커멘드 때문인것 같기도 합니다. 타베라스랑 마르티네즈 평가는 그저 ㄷㄷ이네요. 캘리는 포지션 이동 안했으면 좋겠는데 꾸준히 수비 지적 나오는거 보니 좀 불안합니다.

    • BlogIcon FreeRedbird 2013.02.03 01:10 신고 Address Modify/Delete

      툴을 잘 보시면 Miller는 potential이라는 말이 없죠. 즉 완성도가 Rosie나 CMart에 비해 높다는 의미입니다. 그래서 높은 순위를 받은 듯 합니다. 포텐셜은 반드시 도달한다는 보장이 없으니까요.

    • yuhars 2013.02.03 19:43 Address Modify/Delete

      아 다시보니 포텐이 없군요. 전 당연히 있는줄 알았는데...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ㅎㅎ

드디어, 대망의 1-5위를 소개하려고 한다.


원래 Sickels의 예비 리스트가 뜬 것을 보고 본 리스트가 나오기 전에 먼저 올리려고 했는데, Sickels에게 선수를 빼앗겼다. -_-;;;

다소 김이 샌 느낌이 있지만... 우리 리스트는 Sickels와는 비교도 안되게 길고 상세한 코멘트를 제공한다는 장점이 있다. 그것도 아주 다양한 시각으로..! 이를테면, 오늘의 글에서도 Carlos Martinez의 싱커 남용에 대한 전혀 다른 시각이 공존하고 있는 것이 매우 흥미롭다.


참고로 1위부터 7위까지의 코멘트에는 skip님의 글이 없는데, 이미 UCB Project를 통해서 이 7명에 대해 의견을 주신 바 있기 때문이다. skip님의 코멘트는 이 글을 참고하시기 바란다.



5. Michael Wacha (RHSP)

DOB: 1991/07/01, Bats: R, Throws: R

Became a Cardinal: 2012년 드래프트 1라운드 지명(전체 19위), 계약금 $1,900,000

2012 Teams: GCL Cards(R), Palm Beach(A+), Springfield(AA)

Individual Rankings: jdzinn 5위, lecter 6위, skip 5위, yuhars 5위, 주인장 6위

2012 Ranking: NR

(사진: Texas A&M Athletes)


Comments

(jdzinn)

-overall : 최고 96마일, 평균 91~93마일에서 형성되는 50 등급의 패스트볼. 65~70 등급으로 평가받는 대학 최고의 체인지업. 인상적인 커맨드. 빅리그에 근접한 텍사스산 정통파 꺽다리 우완. 잘 크면 3선발, 망해도 릴리버로 빅리그에 도달. 대충 비교하자면 Lance Lynn(사족이지만 Lynn, Kelly는 상당히 우수한 자원이다).


매년 드랩마다 꼭 나오는 타입으로 좋게 보면 안전한 픽, 나쁘게 보면 심심한 픽이다. 드랩 풀이 흉작이었으니 이만한 자원을 19픽에 건진 게 선방이긴 하다. 헌데 까놓고 보니 대박 스멜이 난다. 암만 샘플 사이즈가 작아도 그렇지 찍어놓은 성적이 과하게 좋다.


-what was good : GCL, FSL, TL에서 짧게 깔짝댄 게 전부지만 도합 21IP 8H 2ER 4BB 40SO. ridiculous 하다. 수정된 스카우팅 리포트에 의하면 무브먼트를 동반한 97마일 패스트볼이 코너에 꽂히며 체인지업은 명불허전, 평균 이하라던 커브도 생각보다 좋다고 한다. 무슨 도시괴담 같지만 유망주에 대한 흔한 과장으로 치부하기엔 확실히 기존 스카우팅 리포트로 설명할 수 없는 성적이다.

6-6/ 200lb의 Wacha는 사이즈 자체가 무기다. 종으로 떨어지는 변화구에 최적화된 높이를 가졌고, 20파운드쯤 증량이 가능해 패스트볼의 발전 가능성이 높다. 대학에서 3년간 349이닝을 던지면서 워크호스의 면모도 보여줬다.


-what was bad : 말 그대로 과하게 좋은 스탯이다. 얼마간의 과소평가가 있었을지언정 대학에서의 트랙 레코드, 기존 스카우팅 리포트와의 괴리가 너무 크다. 특유의 패스트볼/체인지업 콤보로 인해 비교되던 Tyler Clippard와 마찬가지로 불펜 버프를 받았을 가능성이 높다. 로테이션에 복귀해 샘플 사이즈가 늘어나면 스탯 하락은 필연적. 그 폭이 관건이다.


-2013 projection : 시간이 흐르면 브레이킹볼은 평균 수준까지 올라오게 돼있다. 중요한 건 패스트볼을 플러스 등급으로 끌어올릴 수 있느냐다. 커맨드와 아웃피치가 확실하기 때문에 이것만으로도 Dan Haren 컴패리즌이 가능하다. 이미 도미넌트한 릴리버의 가능성은 열어놨으니 보험 하나 들어놓은 셈이다. Springfield --> Memphis의 교과서적인 루트를 밟을 것이다. 


(yuhars)

- 올해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19번으로 지명된 Wacha는 드래프트 이전에는 BA에서 전체 1위 슬리퍼 급으로 평가 받은 적이 있었으며, 일반적으로도 탑10급으로 평가 받았던 선수이다. 대학에서의 성적 또한 대학 3인방이라고 일컬어진 Zimmer, Appel, Gausman에 비하여 밀리지 않은 성적을 거두었을 정도로 대단한 피칭을 했을 정도이니, 이런 선수를 겨우 19번 픽으로 뽑은 카디널스의 드래프트는 충분히 운이 좋았다고 할 수 있다. 이러한 운에 보답이라도 하듯이 Wacha가 A~AA까지 3개의 레벨을 거치는 동안 거둔 성적은 무려 21이닝 2실점 8H 40K 4BB라는 아주 놀라운 성적이며, 이런 퍼포먼스로 인하여 내년 선발로서 데뷔하게 될 Wacha의 기대는 높아질 대로 높아진 상황임에는 틀림이 없다고 본다.


드래프트 이전 Wacha는 최고 97마일 평균 91~95마일 사이의 속구를 던지며 플러스 피치로 평가받는 체인지업을 사용하는 투 피치 투수로 평가를 받았다. 그리고 속구의 무브먼트가 좋다기 보다는 6-6이라는 큰 키를 이용한 속구의 각을 통하여 땅볼을 많이 유도하는 선수로 평가를 받았으며, 커브나 슬라이더의 써드 피치의 완성도는 떨어져서 Wacha의 대표적인 약점으로 지적되기도 하였다. 하지만 프로에 중간계투로 데뷔 한 후 나온 리포트에선 96~98 마일의 무브먼트를 동반한 속구를 던졌다고 하고 있으며 주무기인 체인지업 또한 명불허전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커멘드도 볼을 양쪽 코너에 잘 찔러 넣을 만큼 문제가 없으며, 특히나 약점으로 지적받던 써드 피치인 커브는 사람들이 말하는 것 이상으로 다듬어져 있다고 평가를 받았는데, 물론 불펜으로 짧게 나오면서 뻥튀기 된 구위의 여파도 있겠지만 이정도면 드래프트 이전에 받았던 평가보다 좀 더 좋은 유망주임에는 틀림이 없다는 생각이 든다. 그러나 아직은 속단 할 수 없는 것이, Wacha는 여전히 선발로서의 구위를 증명해내지 못했으며, 불펜에서 보여준 무브먼트가 동반된 속구를 선발로 등판하였을 때도 보여 줄 수 있을 것인가가 Wacha가 당면한 가장 큰 과제라고 하겠다. 물론 써드 피치의 발전이 필요하다는 것은 두말할 필요도 없다.    


개인적으로 Wacha에게 가장 마음에 드는 것은 이미 체인지업이 플러스 피치로 평가를 받고 있다는 사실인데, Wacha의 사이즈나 90마일을 넘는 속구의 구속을 생각해 봤을 때 웨이트를 하여 피지컬을 좀 더 발전시킨다면 속구 또한 플러스 피치로 발전할 확률이 높다고 보기 때문이다. 그리고 써드 피치의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으로 카디널스가 자랑하는 Carp, Waino라는 꺽다리 에이스 듀오는 자타가 공인하는 커브 장인들이며, 사이즈마저 비슷한 Wacha가 에이스 듀오에게 커브를 전수 받는다면 다른 투수들 보다 쉽게 습득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있다. ㅎㅎ 만약 Wacha가 이 커브 장인들에게 커브를 전수받아서 플러스 피치로 발전시킬 수만 있다면 카디널스 꺽다리 에이스 계보를 이어가는 적자의 탄생을 의미하는 것과 동시에 우리는 3개의 플러스 피치를 구사하는 에이스를 볼 수 있게 될 것이다.


(주인장)

드랩 당시만 해도 전체 19순위로 이정도면 잘 골랐다 하는 정도였는데, 프로데뷔 이후의 모습을 보면 이녀석 기대이상으로 알짜인 듯하다. 구단은 그의 투구수를 조절하기 위해 릴리버로 R, A+, AA 3개 레벨에서 21이닝만 던지게 했는데, 정말 투구 연습이라도 하듯 각 레벨에서 상대 타자들을 모두 압도해 버렸다. 그것도 마지막 레벨은 무려 AA 였다. 올해 드래프티가 AA에서 8이닝 동안 무려 17K를 기록하며 3안타 3볼넷으로 단지 1실점에 그친 것이다. 그 3안타 중 장타는 2루타 1개 뿐이었다.


워낙 샘플수가 적고, 모두 릴리버로 등판한 기록이긴 하나, 이정도로 결과가 좋으면 단순히 뽀록으로 잘 던진 것이라고 하기는 힘든 수준이다. 릴리버로서의 Wacha는 패스트볼 구속이 96-98에 이르고, 패스트볼과 체인지업의 제구도 훌륭했는데, 선발로 돌리면 여기서 3-4마일 구속이 떨어진다고 해도 여전히 93-95 수준이므로, 커브만 평균 이상 수준으로 발전시킬 수만 있다면 또 한 명의 frontline starter 후보를 갖게 되는 셈이다. 일부의 평가로는 커브조차 이미 충분한 가능성을 보였다고 한다.


개인적으로 툴이나 프로젝션보다 기록으로 보여주는 쪽을 더 선호하기 때문에, 그것도 이닝수가 21이닝에 불과한 유망주에게 이렇게 큰 기대를 갖게 될 줄은 몰랐다. (작년 Wong의 경우는 반 시즌 동안 222 PA라는 적지 않은 출장 횟수를 기록하고 시즌을 마무리했었다.) 커브가 기대만큼 발전하지 않더라도 셋업 내지 클로저로서 충분히 가능성이 있어 보이므로, 어떤 식으로든 조만간 빅리그에 올라와서 팀에 많은 기여를 하게 될 것이다. 2013 시즌은 아마도 AA 로테이션의 일원으로 시작하게 될 듯. 선발로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무척 기대된다.



4. Carlos Martinez (RHSP)

DOB: 1991/09/21, Bats: R, Throws: R

Became a Cardinal: 도미니카공화국 출신. International NDFA 계약(2010/04/20), 계약금 $1,500,000

2012 Teams: Palm Beach(A+), Springfield(AA)

Individual Rankings: 만장일치 4위

Pre-2012 Ranking: 2위

(사진: MiLB.com)


Comments

(yuhars)

- 제2의 Pedro라는 평가를 받고 있는 Martinez는 올 시즌 두 개의 리그를 거치면서 104.1이닝 2.93 92K 32BB라는 준수한 성적을 기록하였다. 경기당 9개를 넘게 잡아내던 K/9비율이 7.32로 하락하긴 했지만 BB/9비율은 작년 좋았을 때도 3점대가 넘어가던 것을 2점대 후반으로 끌어 내렸으며, 그라운드 볼 비율 또한 늘어났다는 것은 충분히 고무적인 일이다. 즉 올해의 Martinez는 브레이킹 볼의 발전과 커멘드의 발전을 동시에 이루어 냈다고 평해도 무방할 것이며, 이는 Martinez가 점점 원석에서 탈피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생각한다.


Martinez의 최대 장점이라고 하면 역시나 100마일의 속구인데, 팀의 다른 파워 피쳐 유망주들인 Miller나 Rosenthal의 속구가 묵직하고 무브가 좋은 느낌이라면, Martinez의 속구는 Aroldis Chapman의 속구처럼 타자의 뱃이 쉽사리 따라가기 힘들 정도의 레이저 빔과 같은 속구를 구사한다. Martinez의 커브 또한 플러스 피치로 인정받고 있으며, 작년에 배운 싱커의 구사 능력 또한 엄청나게 발전 하여 더블A에서의 그라운드 볼 비중을 엄청 늘릴 수 있게 되었다. 즉 하나의 ++피치와 두 개의 +피치를 가진 슈퍼 에이스로서의 바탕은 이미 완성이 되어 있다는 이야기이다.


하지만 이런 바탕을 가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Miller나 Wacha처럼 타고난 신체를 가지고 있지 못하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여전히 Martinez가 부상 없이 메이저리그에서 200이닝 이상을 던질 수 있을 것인가에 대한 의문이 끊임없이 제기되는 것 또한 사실이다. 그리고 작년에 배웠다는 싱커의 비중을 늘렸다는 것도 개인적으로 우려하는 점인데, Martinez와 같은 레이저 빔을 던지는 선수는 속구 하나만 잘 활용해도 빅 리그에서 충분히 활약을 할 수 있는데다가, Webb같이 싱커 장인들 대부분이 어깨 문제로 커리어를 마감하게 되었다는 것 때문이다. 특히나 Martinez는 사이즈 때문에 부상과 롱런에 대한 의문점을 커리어 내내 안고 가야 할 것인데, 거기에 부상의 위험을 동반하는 싱커 비율을 늘린다는 건 그다지 좋은 선택이 아니지 않을까? 물론 레퍼토리의 다양화를 위해서 마이너에서 다듬는다는 의미로의 사용은 크게 반대하지 않지만, 레이저 빔 같이 무시무시한 속구와 플러스 피치인 커브를 가지고도 더블A에서 K/9비율이 9점대를 넘지 못하고 그라운드 볼러의 면모를 보여줬다는 건 개인적으로 아쉽게 생각하고 있다. 그렇다고 Miller처럼 ‘사나이는 죽으나 사나 직구’라는 사상을 가지라는 것은 아니며, 속구와 커브를 좀 더 다듬어서 싱커를 활용한 그라운드 볼 보다는 삼진율을 높이는 방향으로 성장하는 것이 Martinez의 사이즈나 부상위험도를 고려해 봤을 때 개인적으로는 더 올바른 선택이 아닌가 한다. 이 외에도 이닝 소화 능력이 부족하다는 단점도 있기 때문에 피나는 체력훈련을 해야 하는 것 또한 아주 중요할 것이다.


어찌되었던 Martinez는 내년에도 더블A 선발로 시작할 것이며, 지금까지 늘 그래왔던 것처럼 사이즈로 인한 우려와 계속해서 싸워나가야 할 것이다. 하지만 Martinez의 재능은 마이너리그 모든 유망주들을 통틀어서도 손에 꼽힌다고 봐도 과언이 아니며, 이러한 재능은 사이즈에 대한 우려를 충분히 불식시킬 만한 수준이라고 생각한다. 아마도 불의의 사고만 없다면 2014년에는 메이저리그에서 Martinez의 넘치는 재능을 감상 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를 가지고 있으며, 내년에는 Martinez가 팀 유망주 랭킹 1위로 올라서는 첫해가 되지 않을까하는 예상도 해본다.


(jdzinn)

-overall : 작년에 죽을 쒔던 A+ 레벨을 손쉽게 뚫고 AA에 안착했다. 이번 오프시즌에 Astros로 떠나버린 Dennis Martinez의 지도하에 딜리버리를 교정, 전보다 훨씬 깔끔하고 less violent한 메카닉을 만들었다. 투구 면에서는 단순한 투피치에 싱커를 추가하여 레퍼토리를 다양화시켰다. 유망주의 성장 과정이란 측면에서 봤을 때 대단히 실속 있는 징검다리 시즌이었다. 다만 모두가 고대하는 폭발적인 퍼포먼스는 아직. 물론 91년 9월생... 그러하다.


-what was good : 컨트롤이 눈에 띄게 좋아졌다. 여전히 커맨드는 거칠지만 흩날리던 공을 존에 제대로 넣을 수 있게 됐다. 두 레벨에서 편차 없이 평균 2.76의 BB/9. WHIP과 피안타율 역시 동일하다. FIP 격차가 상당하다는 것이 옥에 티인데 싱커를 본격적으로 활용한 투구 패턴의 변화를 감안해야 할 것이다.


92~95마일 선에서 형성되는 싱커의 도움으로 GB%는 61%까지 치솟았다. Bandits에서 43%, Palm Beach에서 51%였던 것에 비하면 장족의 발전. 체인지업 개발이 요원하다면 싱커, 커터로 일찌감치 눈을 돌리는 것도 나쁘지 않다. 실제로 우리 팀을 먹여살려온 투수들은 바로 이런 스타일이었다. 언더사이즈 꼬리표를 달고 사는 Martinez에게는 장기적으로 어깨 과부하를 막아주는 효과도 있을 것이다.


-what was bad : 본토로 건너오기 전부터 포심은 80점 만점을 받았으며 11-5로 떨어지는 커브의 포텐 역시 Swagerty를 제외하면 팜내 으뜸이다. 그런데 세부 스탯이 따라오질 않는다. 구위에 비해 늘 히터블 했던 Martinez의 K/9은 스프링필드에 올라오면서 7.32까지 떨어졌다. 공격적으로 그라운드볼을 유도했지만 피홈런은 늘고 K%는 떨어졌단 점에서 커맨드가 부재한 반쪽짜리 맞춰잡기였음을 알 수 있다. 이쯤 되면 왠지 Joe Kelly 생각이 나지 않는가? Kelly도 매우 훌륭한 유망주지만 우리는 좀 더 도미넌트한 파워피처를 기대하고 있다.

워크로드도 문제다. 작년 84.2이닝, 올해 104.1이닝으론 사이즈 이슈를 불식시키기에 충분치 못하다. 경미하지만 2년 연속 어깨 부상이라니 찜찜할 수밖에 없다.


-2013 projection : 본인은 electric arm을 마이너에 숙성시키는 걸 좋아하지 않는다. Samuel이나 Cleto 같은 뻥카가 아니라면 싱싱할 때 바로 쓰는 게 좋다. 하지만 Martinez는 아니다. 어린 나이에 빠르게 성장 중이지만 이미지가 안 잡혔다. electric stuff를 갖고도 맞춰잡기 하는 거 보면 클로저 멘탈은 아니고 천상 선발 체질이다. Springfield/Memphis에서 워크로드를 늘리고 9월 콜업으로 10이닝쯤 소화하는 그림이 이상적이다. 현재로선 Edwin Jackson, Neftali Feliz 컴패리즌이 적절하나 지금의 포심-투심-커브 조합만 완성돼도 프런트라인 선발 포텐이 유효하다.


(주인장)

Taveras가 아예 전국구 괴물로 자리를 잡고, Rosenthal은 메이저리그 플레이오프에서 100마일을 펑펑 꽂으며 삼진쇼를 벌이고, 여기에 Wacha까지 엽기적인 퍼포먼스로 드랩 두 달 만에 AA에 안착하는 동안, Carlos Martinez는 오히려 팜 내에서 주목을 덜 받는 신세가 되었다. 아니, 작년 7월 futures game에서 그렇게 전국적인 화제를 불러일으켰던 Martinez가 이렇게 조용한 시즌을 보내다니??


그렇다고 Martinez 본인이 특별히 못한 것은 별로 없어 보인다. 작년에 이어 Palm Beach에서 시즌을 시작한 Martinez는 33이닝에서 2.59 FIP로 타자들을 가볍게 즈려 밟은 뒤 Springfield로 승격되었는데, AA에서도 71.1 이닝에서 2.90 ERA, 3.84 FIP로 레벨에 잘 적응하는 모습을 보였다. 비록 삼진 비율이 7.32 K/9로 내려갔지만, 무려 57.4%에 달하는 그라운드볼로 이를 상쇄하였다. 작년처럼 볼넷이 급증하는 모습을 보이지 않고 AA에서도 2.78 BB/9로 볼넷을 통제한 것도 매우 긍정적인 부분이다. 삼진 비율의 감소로 일부 우려의 목소리가 들리는 것도 사실이지만, 구속이 저하되거나 구위가 떨어져서라기보다는 과도한 투심의 구사로 인한 인위적인 변화인 것으로 보이므로, 그다지 걱정할 일은 아닌 것 같다. Martinez는 8월에도 경기 도중 필요할 때에는 100마일의 포심을 꽂았다고 한다.


다만 지난 2년간 투구 이닝이 189이닝이 그치고 있는 것은 다소 우려스럽다. 개인적으로 Martinez의 선발 가능성에 대해 비교적 낙관적인 견해를 가지고 있으나, 이제는 가능성만 이야기할 것이 아니라 실적으로 증명을 해 줘야 할 때가 된 것 같다. 어차피 메이저리그 및 AAA 로테이션은 자리가 거의 없을 것으로 생각되므로, AA에서 시즌의 대부분을 보내면서 체인지업도 더 다듬어 보고 워크로드를 늘려 주는 것도 괜찮을 것 같다. Martinez는 이제 겨우 21세에 불과하며, 풀시즌 마이너에서 뛴 지도 고작 2년이 되었을 뿐이다. 서두르지 말자. Depth의 장점이란 바로 유망주별로 호흡을 조절할 수 있다는 것 아닐까?


일부에서는 언더사이즈 에이스들(Pedro, Oswalt, Lincecum)이 결국 체력의 한계를 드러냈다는 이야기를 하기도 한다. 그런데, 수년간 Oswalt나 Lincecum 정도 활약을 해 줄 수 있다면, 막말로 체력의 한계를 드러내더라도 괜찮다고 본다. 그 언더사이즈 Lincecum이 fWAR 기준으로 지난 6년간 28.9 WAR을 적립했다. 이정도면 대박 아닌가? 모든 투수가 Jamie Moyer처럼 50세가 될 때까지 던질 수는 없는 노릇이지 않은가?



3. Shelby Miller (RHSP)

DOB: 1990/10/10, Bats: R, Throws: R

Became a Cardinal: 2009년 드래프트 1라운드 지명(전체 19위), 계약금 $2,875,000

2012 Teams: Memphis(AAA), St. Louis(MLB)

Individual Rankings: jdzinn 3위, lecter 2위, skip 3위, yuhars 2위, 주인장 3위

Pre-2012 Ranking: 1위

(사진: Getty 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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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cter)

- 2012: 2년간 최고 유망주로 칭송이란 칭송은 다 듣다가, 1년 내내 롤러코스터를 타면서 결국 유망주 랭킹에서도 3위까지 밀리게 되었다. 스프링캠프에서 엄청 마른 몸으로 나타나 많은 사람들을 놀라게 했고, 시즌 초반엔 말 그대로 쳐맞았으며, 결국 구단의 개입 끝에 후반기에 전반기의 모습을 만회하는 좋은 모습을 보여줬으나, 유망주로서의 스포트라이트를 Taveras와 Rosenthal에게 빼앗기기까지. 평생 보낸 시즌 중 가장 많은 것을 배운 시즌이 아니었을까. 


메이저에서 보여준 구위, 레퍼토리 등을 생각하면 Miller를 Rosenthal 앞에 선뜻 놓기가 어렵다. 비록 불펜이지만 당장 패스트볼 구속만 4마일 이상 차이가 났으니까. 그러나 2위 Miller, 3위 Rosenthal를 가른 결정적 요인은 후반기 Memphis에서의 모습 그리고 선발로서의 체력이다. 그만큼 정신적으로 힘든 한 해를 보냈으면서도 후반기에 뭔가 각성한 듯한 모습은 전반기에 실망한 모습 이상으로 충분히 인상적이었다. 다만, 조금 걱정되는 부분은 그라운드볼 유도. GB%가 35% 밖에 되지 않다보니 피홈런이 치솟을 수밖에 없었다. 이 부분은 계속 널뛰는 부분인데, 적어도 40% 이상으로는 유지할 필요가 있다.


- 2013: Memphis SP. 2012년 후반기의 모습이 운으로 나온 게 아니라는 것을 다시 한번 증명해야 하고, 이는 당장 스프링캠프부터 시작이다. 구속이 조금 더 높아졌으면 좋겠지만 큰 걱정은 없고, 그렇지 않더라도 하던대로 삼진은 잡아낼 수 있을 것이다. 시즌 중에 반드시 기회는 올 것이다.


- Projection: 많은 경우 Miller는 Matt Cain과 비교되었지만, 항상 염두에 두고 있던 것은 Marlins 시절의 젊은 Josh Beckett이다. 완벽하진 않지만 포심과 커브로 삼진을 잡아내던 그 Beckett이라면 Miller의 비교 대상으로 큰 무리는 아닐 것 같다.


(yuhars)

- 올해 Shelby Miller의 시즌은 아주 파란만장한 시즌이었다. 겨울동안 다이어트를 하면서 구속을 손실한 여파로 트리플A에서의 출발을 최악으로 하였고, 최악의 출발은 올스타 브레이크 이전까지 계속 되었으며, Taveras의 급성장으로 늘 1위만 차지했던 카디널스 유망주 랭킹의 왕좌에서 밀려나게 되었다. 거기에다가 홈런 공장장이라는 오명과 더불어 시즌 중에는 더 이상 언터쳐블 유망주가 아니라는 평가까지 듣게 되었으니, 프로 데뷔 후 엘리트 로드만 걸어온 Miller로서는 그야말로 인생에서 최악을 경험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하지만 이런 최악의 출발에도 불구하고 식단 조절을 통해 피지컬을 회복하면서 떨어진 구속을 다시 끌어올렸으며, 올스타 브레이크 이후 59.1이닝 7승 2패 ERA 2.88 70K 7BB라는 극적 반전을 이끌어 내면서 엘리트 유망주로서의 위치를 회복 할 수 있게 되었다. 특히 올스타 브레이크 이후에 기록한 성적은 피지컬 회복을 위한 식단조절을 하면서 떨어진 컨디션으로 일구어낸 성적이라는 것과 PCL이라는 극악의 타자 리그에서 기록한 성적이기 때문에 더욱 의미 있다고 생각한다.


밀러의 최대 장점은 속구의 구위다. 이는 속구의 구속이 나오지 않던 올스타 브레이크 이전에도 이닝 당 하나의 삼진을 잡아내는 모습으로도 증명해 보였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메이저 첫 등판이었던 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보여준 구위는 Shelby의 속구가 왜 ++피치로 평가 받는지를 알려준 경기라고 할 수 있다. 구속이 92~96으로 유지되면서 여타 파워피처들이 보여준 것처럼 100마일을 마구 꽂아대거나 하진 않았지만, 이 경기에서 보여준 Miller의 속구는 BP나 Votto와 같은 메이저리그 정상급 타자들도 뱃 중심에 맞추기 힘들어하는 모습이었으며, 정타로 맞았다 싶어도 생각보다 뻗어나가지 않는 묵직함을 보여주었다. 그리고 지적받던 세컨더리 피치에서도 커브의 장인이라고 할 수 있는 Waino나 Carp와 같은 대단한 각을 보여주지는 못했지만, Miller의 주 종목인 ++피치인 속구와의 조화라는 점에서 봤을 때 오프 스피드 피치로서의 역할은 충분히 가능할 정도라고 생각된다.


그리고 Miller의 피칭에서 한 가지 더 고무적인 것은 속구와 브레이킹 볼의 제구가 존안에서 되는 모습을 보여준다는 것이다. 특히 컨디션이 좋을 때 Miller가 던지는 공은 타자의 무릎 근처에서 노는 모습을 보여주는데 Miller정도의 구위를 가진 투수의 공이 타자의 무릎 근처에서 제구가 된다면 타자의 입장에서는 치기가 여간 곤혹스러운 게 아닐 것이다. 하지만 컨디션에 따라 속구의 제구가 되지 않을 시에는 Miller의 단조로운 피칭 레퍼토리는 큰 약점으로 작용하는데, 특히 이닝이 계속되면서 속구의 구위가 하락함에 따라 이러한 약점은 더욱 두드러지는 것을 볼 수 있다.


개인적으로 생각했을 때 Miller정도의 구위를 가지고 있다면 단조로운 레파토리의 약점을 보완하기 위해 굳이 세컨더리 피치를 +피치로 바꾸기 위한 노력을 중점적으로 하기 보다는 자신의 장점을 더 살릴 수 있는 방향인 속구의 구위를 꾸준하게 유지 할 수 있는 체력훈련과 더불어 구속을 늘리는 방향인 웨이트에 좀 더 중점을 두어서 빈약한 레퍼토리를 뛰어넘는 속구의 구위로 타자들을 찍어 누르는 방향으로 가는 것 또한 나쁘지 않은 선택이라고 생각한다. 물론 세컨더리 피치 연마를 소홀히 하라는 것은 아니고 아직 어린 나이이니만큼 자신의 장점을 더욱 극대화 시키는 방향으로 가는 것 또한 하나의 좋은 선택이 아닐까한다는 이야기이다.


아무튼 Miller는 올해 파란만장한 시즌을 보냈으며, 프로생활 처음으로 실패라는 것을 경험하였다. 이러한 경험은 분명 Miller에게는 득이 되는 경험이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개인적으로 Miller의 속구 구위나 올스타 브레이크 이후 보여준 퍼포먼스를 봤을 때, Miller의 가치가 과거보다 크게 떨어졌다고 생각하지 않고 있으며, 이번 시즌의 실패를 반면교사로 삼아 오프시즌 동안 치열하게 준비한다면 다음 시즌에는 분명 좋은 모습으로 돌아 올 수 있다고 생각한다. 개인적으로 아직도 Milller의 포텐은 건강한 JJ로 생각하고 있다. ㅎㅎ


(jdzinn)

-overall : 드랩 3년 만에 빅리그 입성, 한 차례의 멋들어진 선발 등판에 포스트시즌 경험까지. 꿈에 그리던 일들이 모두 실현됐지만 Miller에겐 상처뿐인 시즌이었다. 과도한 다이어트로 스캠에서 조기 퇴출된 뒤 멤피스에서 난타, 구속 저하와 일시적인 셧다운, 강제 피치 셀렉션, 드랩 동기인 Kelly, Rosie가 승승장구 하는 동안 쩌리롤 수행. 경기 내외적으로 지적받던 문제점들이 원기옥처럼 터지면서 팀의 탑 프로스펙트 지위마저 위태로워진 상태다.


-what was good : 어차피 맞을 매라면 되도록 빨리, 몰아서 맞는 게 낫다. 시즌을 통째로 날리기 전에 해결책을 찾아낸다면 금상첨화. Miller는 멤피스에서의 마지막 10경기 동안 59.1IP 48H 19ER 7BB 70K로 리바운딩에 성공, 콜업 뒤엔 13.2IP 9H 2ER 4BB 16K로 마무리하며 위용을 되찾았다. 시즌 전체를 놓고 봐도 유망주 투수에게 가장 중요한 수치 중 하나인 K/9, BB/9이 전혀 손상되지 않았다.

퍼포먼스 측면에선 예의 ‘구속으로 측정되지 않는’ 패스트볼의 위력이 증명됐다. Miller는 빅리그에서 평균 92.9마일의 패스트볼을 던졌는데 간간이 89마일이 들어올 정도로 아직은 들쭉날쭉한 모습이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12.2SwStr%을 기록, 이는 선발투수 기준으로 Hamels에 이은 리그 2위에 해당되며, 비슷한 유형의 포심 덕후 Lynn이나 David Robertson이 10% 미만을 찍었음을 감안하면 굉장한 수치임을 알 수 있다(샘플사이즈의 문제가 있으나 멤피스에선 더 높은 SwStr%를 기록했으며 이마저도 커리어 로우였다).


-what was bad : 기록상으로 나타난 폭망의 원인은 급격한 피홈런 증가에 있다. 커리어 247이닝 동안 단 11개의 홈런만 허용했던 Miller의 올시즌 피홈런 개수는 무려 24개. 리바운딩에 성공한 마지막 10경기에서조차 7개를 보탰으니 단순한 구속 저하 문제가 아니다.

탑 프로스펙트의 경우 특정 시점부턴 기록보다 퍼포먼스가 중요하다. AAA를 박살내고도 AAAA플레이어에 머무는 케이스가 허다하기 때문이다. 결국 Miller가 얻어맞은 이유는 맞을 만했기 때문이다. 각이 좁고 무딘 80마일 커브, 의미 없는 86마일 체인지업. 두 구질 모두 평균 이하로 구속 차이가 미미하며, 현재로선 플러스 피치가 될 가능성도 보이지 않는다(Miller의 커브를 60/70으로 평가하는 스카우팅 리포트에 전혀 동의하지 못하겠다). 이런 상태에서 우격다짐으로 때려 넣는 패스트볼 구속이 조금만 줄어들어도 전반기 성적이 나오는 것이다. Busch Stadium의 낮은 홈런 팩터가 도움이 될 테지만 Miller의 피홈런 이슈를 단순한 이레귤러로 보는 건 나이브 한 일이다.


-2013 projection : 일시적 악재로 주가가 빠졌지만 차트는 예쁘다. 부상병동 로테이션의 최상위 대기 순번이므로 재료 또한 좋다. 근데 재무제표 이게 문제다. 구속이야 돌아오겠지만 보조 구질 안 좋은 건 어쩔 도리가 없지 않은가. 현 시점에서 Matt Cain 컴패리즌은 어림없고 딱 Lance Lynn 시즌2나 Max Scherzer 정도와의 비교가 타당하다.


미련일까 기우일까. 안 좋았던 한 번의 시즌으로 평가절하 하기엔 쌓아놓은 성적이 너무 훌륭하다. 강력한 반등 시그널은 분명히 존재한다. 다만 우리가 기대했던 수준의 우량주는 아닐지도 모른다.



2. Trevor Rosenthal (RHSP)

DOB: 1990/05/29, Bats: R, Throws: R

Became a Cardinal: 2009년 드래프트 21라운드 지명

2012 Teams: Springfield(AA), Memphis(AAA), St. Louis(MLB)

Individual Rankings: jdzinn 2위, lecter 3위, skip 2위, yuhars 3위, 주인장 2위

Pre-2012 Ranking: 7위

(사진: AP Phot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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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장)

Rosenthal은 개인적으로 2012년 시즌에 가장 기대가 컸던 유망주인데, 그 기대를 넘어서는 뛰어난 활약을 통해 일약 전국구 슬리퍼에서 전국구 TOP 유망주로 도약하였다. 작년 시즌을 MWL에서 보낸 투수가 올 시즌을 메이저리그 NLCS에서 마무리했다고 하면 눈으로 보기 전에는 믿기 힘든 이야기일 것이다. 아마 선수 본인에게도 꿈 같은 한 해가 아니었을까.


구단은 그를 Wong, Taveras와 함께 FSL을 건너뛰고 곧바로 TL에 보냈는데, Rosenthal은 AA에서 17번 선발 등판하여 93.2 이닝에서 2.79 ERA, 3.51 FIP를 기록하여 리그 승격에 잘 적응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정도에서 시즌을 끝냈어도 유망주로서 꽤 성공적인 시즌이 되었겠지만, 시즌 중반 메이저리그 불펜이 다소 불안한 모습을 보일 때 구단은 그를 콜업하였고, 그는 100마일을 넘나드는 포심으로 보답했다. 이후 AAA로 내려가 선발로 3게임을 던진 후(15이닝에서 21개의 삼진을 적립), 구단은 다시 8월 말에 그를 메이저리그로 콜업하여 불펜에 배치하였다. 8월 말이라는 콜업 시기는 와일드카드 경쟁 뿐 아니라 이후 플레이오프 로스터의 포함 가능성을 의식한 것으로 생각되며, 결국 Rosenthal은 플레이오프 로스터에 포함되어 Mu-Bo-Mo 트리오 바로 앞 단계에서 상대 공격을 셧다운 시키는 역할을 맡아 전세계의 야구팬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기게 된다. NLDS와 NLCS에서 30명의 타자를 상대로 무려 15K를 잡는 동안 볼넷과 안타를 각각 2개씩밖에 허용하지 않은 것이다. 샘플사이즈가 작긴 하지만 50%의 K/PA라니…!! 100마일의 포심과 함께 중간중간 섞어 던지는 80마일대 초반의 커브도 거의 사기 수준이어서, 이 투피치만 가지고도 당장 클로저로 써먹어도 되지 않을까 싶을만큼 인상적이었다.


이런 압도적인 퍼포먼스로 인해, Rosenthal을 불펜에 두고 이틀에 한 번씩 100마일을 구경하고 싶은 욕심도 조금 드는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불펜에는 Rosie 말고도 좋은 투수가 너무 많이 있고, Mu-Bo-Mo 중 하나를 Rosie로 바꿔서 얻는 업그레이드의 수준은 얼마 되지 않는다. 선발이 가능해 보이는 투수는, 선발로 실패하기 전까지는 계속해서 선발로 키워야 한다는 것이 평소의 지론이고, 이는 Rosie에게도 마찬가지이다.


Rosie의 구속이나 지금의 선발/구원 논쟁을 보고 있으면 Cubs에서 Padres로 이적한 Andrew Cashner가 떠오른다. Cashner는 high effort delivery와 과거 rotator cuff strain이라는 식겁한 부상 이력에도 불구하고, 포심/슬라이더/체인지업 3피치를 가지고 있고 구속이 빠르다는 이유로 많은 이들이 여전히 선발로서의 성공을 기대하고 있다. 비록 이 방면의 전문가는 아니지만, 내가 보기에는 Rosie가 비슷한 구속을 Cashner보다 훨씬 쉽고 단순한 폼으로 던지고 있고, 브레이킹볼의 완성도도 더 높으면 높았지 결코 떨어지지 않는 것 같다. 체인지업은 올해 메이저리그에서 불펜으로만 기용되어 거의 사용되지 않았지만, 마이너리그에서 계속 연마를 시켜서 꾸준히 발전해 왔고 본인도 꽤 자신감을 가지고 있다고 하므로, AAA에서 조금만 더 다듬어 주면 이것도 평균 이상의 구종은 되지 않을까 싶다. 만약 Cashner가 선발로 성공할 가능성이 있다고 하면, Rosie가 선발로 자리잡을 가능성은 그보다 훨씬 높아 보인다.


이 랭킹을 만들면서 가장 고민이 되었던 것이 바로 Rosie vs Miller였다. 그동안 Miller의 세컨더리 피치가 더 낫다는 리포트를 접해 왔었으나, 올해 메이저리그 경기에서 눈으로 본 느낌은 좀 달랐다. 패스트볼도 커브도 Miller가 Rosie보다 과연 나은지 잘 알 수가 없었던 것이다. 그렇다고 Miller의 체인지업이 압도적으로 좋은 것도 아니었고… 그동안의 hype, 그리고 보다 상위레벨인 AAA 성적(특히 하반기) 등을 고려하면 Miller를 위로 올리는 것이 맞는 것 같기도 하지만, 이번만큼은 그냥 눈을 믿기로 하여, Rosie를 2위로 랭크하였다.


(jdzinn)

-overall : 올드스쿨 스타일의 정통 우완 에이스 Carp, Waino에게 ‘찍히고’ 시작하더니, 트리플디짓을 밥 먹듯 ‘찍어대는’ 압도적 구위로 가을 야구를 씹어먹었다. 포스트시즌 8.2IP 2H 2BB 15K 셧아웃. 바로 작년에 A볼에서 풀시즌을 처음 경험했던 뉴비가 어느새 팀의 weapon이 된 것이다. Rosie의 마이너리그 스탯은 더 이상 중요하지 않아 보인다. 31.1IP에 불과한 빅리그 샘플 사이즈만으로도 이미 쾌속한 성장 속도를 보여줬기 때문이다.


-what was good : Lynn, Kelly, Miller, Rosie가 던진 커브는 다 거기서 거기였다. 그나마 경험 많은 Lynn이 45~50 수준이었을 뿐 나머지는 40 정도로 평균 이하. 그러다 Kelly가 경험치 먹으면서 슬러브를 발전시키더니 Rosie는 상전벽해 수준으로 브레이크가 좋아진 커브를 던지기 시작했다. 현재는 Lynn=Kelly에 Miller 꼴찌, Rosie는 55 수준까지 올라온 모습. Rosie의 커브는 이들 중 유일하게 플러스 포텐으로 커맨드만 가미되면 그 이상으로도 발전 가능하다. 구질 개발에 대한 열의와 그 발전 속도를 고려하면 커터와 체인지업 또한 평균 이상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불펜으로 나오면 원피치 만으로도 압도할 수준임을 증명한 포심은 두 말 하면 입 아프다. 선발로도 준수한 싱킹 무브먼트를 동반한 upper 90을 심심찮게 찍는다고 하니 구위 걱정은 접어두자.

본격적으로 피칭을 시작한 이래 Rosie는 한 번도 볼질을 하지 않았다. 정교한 커맨드는 안 되지만 구위를 믿고 우겨넣을 줄은 안다. 위험요소로 볼 수도 있겠으나 H/9과 HR/9을 훌륭하게 유지해왔다는 점에서 일단은 장점으로 분류해도 좋다.


-what was bad : 첫 번째 풀시즌에 여름 방전을 경험했던 Rosie는 올해도 빅리그 알바를 뛴 덕분에 충분한 워크로드를 확보하지 못했다. 내년 또한 비슷한 사정이라 선발로서 경험치 축적이 요원하다. 다른 부분은 결국 시간이 해결해 줄 것이나 문제는 건강이다.

Rosie는 두툼하고 단단한 프레임, 간결한 딜리버리로 손쉽게 100마일을 던지지만 디딤발 딛는 타이밍이 늦다. 상체가 넘어올 시간이 없기 때문에 필연적으로 암스윙을 빠르게 가져갈 수밖에 없다. 불펜에선 별 문제가 없을 것이나 선발로 200이닝을 던지기에 적합한 폼은 아니다.


-2013 projection : 올해 승계주자 득점 허용 제로에 빛날 정도로 당장 쓰임새가 좋아 탈(?)이다. Boggs, Mujica, Salas의 상태를 까봐야 아는 상황에 Rosie 같은 weapon을 아껴둘 리 없다. 심지어 Motte이 부상이라도 당한다면 클로저 알바를 뛰어도 이상하지 않다. 어차피 올해 경험치 잔뜩 먹은 Kelly, 천상 선발 체질인 Miller에게 우선순위가 있으므로 현실적인 로테이션 진입 시기는 내후년일 것이다. Waino라는 성공적인 사례가 있는 루트라 이 또한 나쁘지 않다.


Rosie는 오프시즌을 Carp와 함께 보내고 있다. 내년이면 입단 10년차를 맞는 ‘The Ace’가 1년 내내 끼고 도니 기대감이 남다르다. 명성이나 실적으로 보면 분명 Miller가 탑이다. 하지만 현재 누가 가장 좋은 공을 던지는지, 누구의 성장 속도가 가장 빠르고, 누구의 멘탈이 가장 좋은 평가를 받고 있는지는 명백한 것 같다. 필자는 퍼포먼스에 걸겠다. 이놈이 탑이다.


(yuhars)

- 작년에 최고로 떠오른 투수 유망주가 Rosenthal이라면 올해 최고로 떠오른 투수 유망주 또한 Rosenthal이라고 할 수 있다. 그만큼 올해 더블A부터 메이저리그를 거치면서 Rosenthal이 보여준 퍼포먼스는 대단했으며 그 중에서도 백미는 바로 포스트 시즌에서 보여준 Rosenthal의 압도적인 구위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Rosenthal은 포스트 시즌 7경기에 등판하여 8.2이닝 동안 2H 15K 2BB라는 압도적인 퍼포먼스를 보였는데 100마일을 마구 꽂아대던 Rosenthal의 구위는 포스트 시즌에 등판했던 어떤 투수보다도 한수 위로 보일정도로 아주 대단한 피칭이었다.


Rosenthal의 최대 장점은 100마일을 넘나드는 불같은 포심이다. 그리고 이 포심의 구위 또한 같은 100마일 피처인 Cleto의 깃털 같은 구위와는 다르게 아주 돌덩이와 같은 묵직함을 동반한다. 이 포심이 얼마나 대단한가 하면, Rosenthal의 커멘드가 깔끔하게 존을 형성할 정도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존 근처에 꽂아 넣기만 하면 타자들의 방망이는 그냥 헛돌아가기 일쑤였고, 특히나 전미 최고 유망주였던 Bryce Harper를 힘으로 누르는 장면은 Rosenthal 포스트시즌 피칭의 백미라고 할 수 있었다. 그리고 커브의 각 또한 좋게 보였는데 이는 100마일의 불포심과 조화를 이루었을 때 충분히 세컨더리 피치로서의 기능을 할 만큼의 수준으로 보였다. 거기에 Rosenthal의 멘탈이 좋은 것이야 워낙 유명한데다 풀타임 투수 2년 만에 탑 유망주로 치고 올라온 것만 봐도 Rosenthal 워크 에씩이나 발전가능성 또한 무궁무진 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Rosenthal을 Miller보다 낮은 순위로 평가한 이유는 바로 Rosenthal의 이 불같은 구위가 선발로서는 증명이 되지 못했다는 것이다. 분명 Rosenthal이 보여준 불펜에서의 구위는 Miller보다 한 수 위의 구위였음을 부인하지 못한다. 하지만 Rosenthal과 Miller 최대의 차이점은 Miller는 선발로서 속구의 구위가 빅 리그에서 충분히 통한다는 것을 보여줬고 Rosenthal은 이런 모습을 아직 증명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Rosenthal이 100마일 피처이긴 하나 분명 선발로 등판을 한다면 구속은 92~97정도로 형성 될 것으로 보이며 이정도로 구속이 떨어졌을 때의 속구의 구위가 여전히 압도적일 것인가에 대한 의문점이 남아있다는 것이다. 개인적으로도 Rosenthal이 97마일 정도로 구속을 형성할 때의 속구 구위에는 큰 인상을 받지 못했고, 상대하는 타자들의 대처 또한 Rosenthal이 97마일 정도로 구속을 유지할 때는 100마일 불포심을 상대할 때와는 달리 구위에 짓눌린다는 느낌이 덜했으며, 이 때문에 불펜에서보다 평균 구속이 떨어질 것이 분명한 선발 등판에서 구위에 대한 의문이 생긴 것 또한 사실이다.


그리고 마이너에서 선발로 보여준 모습도 같은 레벨에서 Miller가 찍어낸 성적보다 더 낫다고 볼 만한 요소가 없는 것도 Miller보다 낮게 평가한 하나의 이유이기도 하며, 세컨더리 피치의 경우에도 화면상으로 봤을 때는 Rosenthal이 Miller보다 각이 좋아 보이지만, BA나 Keith Law등의 전문가들이 Rosenthal의 세컨더리 피치에 대한 평가를 Miller보다도 낮게 하는 이유 또한 근거가 없는 것은 아닐 것이라고 보기 때문에 아직은 Rosenthal을 Miller 위로 평가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개인적으로 봤을 때 마무리로는 리그 최고 마무리가 될 재능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하나, 프론트 라인 선발후보로서는 여전히 약간의 의문이 남아 있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이런 몇 가지 의문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Rosenthal은 투수로 전향한지 얼마 안 되는 선수이자 풀타임 단 2년 만에 엘리트 로드만 걸어온 Miller와 동급 유망주가 되었음은 분명하다. 그리고 이는 Rosenthal이 가진 재능과 노력이 얼마나 대단한지를 입증해주는 증거라고 할 수 있겠다. 앞으로도 Rosenthal이 자신이 가지고 있는 장점인 노력, 재능, 멘탈 등을 바탕으로 꾸준히 전진해 간다면 저런 사소한 의문 따위는 다 날려버릴 수 있다고 생각되며, 2013년은 분명 그 사소한 의문들을 일거에 해소하는 시즌이 될 것이라고 믿어 의심치 않는다.


1. Oscar Taveras (OF)

DOB: 1992/06/19, Bats: L, Throws: L

Became a Cardinal: 도미니카공화국 출신. International NDFA로 계약(2008/11/25), 계약금 $145,000

2012 Teams: Springfield(AA)

Individual Rankings: 만장일치 1위

Pre-2012 Ranking: 3위

(사진: US Presswire)


이렇게 무식하게 쳐도 저렇게나 멀리 날아간다...


Comments

(jdzinn)

-overall : +10HR의 갭히터냐 +20HR의 본격 중장거리포냐. 두 가지의 상반된 프로젝션 중 필자는 전자를 지지했다. MWL에서 기록적인 타율을 기록하기도 했거니와, 장족의 파워 향상을 기대하기엔 사이즈와 스윙 스타일에 한계가 있다고 봤기 때문이다. 하지만 Taveras는 20세의 나이에 AA로 월반을 하면서도 23개의 홈런과 .252의 ISO를 기록하며 후자로 방향을 잡은 모양새다. Texas League 버프를 감안해야겠으나 다행히 홈/원정 스플릿 차이는 미미하다.


-what was good : 축이 들리면서 반쯤 점프하는 듯한 자세로 타구를 날리던 버릇이 상당히 교정됐다. 웬만한 공은 확실하게 받쳐놓고 치는 슬러거 타입으로 변모 중. 덕분에 다소 천방지축 같던 스윙이 대역죄인 목을 후려치는 망나니를 연상케 할 정도로 파워풀해졌다. 향후 벌크업이 동반된다면 간간이 +30HR도 쳐낼 수 있을 것 같다.


MWL을 박살내면서도 승격을 미루게 만들었던 멘탈, 기본기 문제 또한 거의 해결된 것으로 보인다. 작년까진 경기 내외적으로 게으르고 산만하다는 지적을 받아왔는데 이제는 필드에서 허슬 플레이를 펼치며 훈련에도 열심이라고 한다(뭐랄까 타자 버전의 D-Train 같은 느낌이다). 자신의 운동능력을 충분히 활용하지 못했던 수비, 주루에서도 장족의 발전이 있어 CF 포지션을 소화하며 10개의 SB를 기록했다.


-what was bad : 스윙이 파워풀하다 못해 우악스럽다. 빅리그에서 통할지 의문스러우며 신체에 무리가 가도 이상할 거 하나 없다. 안 그래도 공격적인 어프로치가 약점인데 BB%마저 하락했다. 그렇다고 스윙을 예쁘게 다듬자니 파워 감소가 우려되고 캐릭터에도 안 맞는다. 보통 이런 케이스는 상위 레벨에서 증가하는 K%를 감당 못하고 폭망하기 마련이다. 그러나 Taveras는 2년 연속 리그 수위타자를 차지하며 K%를 10.5%까지 떨어트리는 기염을 토했다. instinct와 hand, bat control과 bat speed가 모두 플러스 플러스 등급이어야 가능한 일이다. 이만한 재능은 충분한 샘플 사이즈를 두고 눈으로 보기 전엔 믿기 어렵다. 봐도봐도 신기했던 괴수 Vlady를 떠올려보라.


-2013 projection : 멤피스에서 시작할 것이나 빅리그 부상 상황에 따라 언제든 콜업 가능하다. 워낙 어리고 경험이 일천한 관계로 우선순위에선 Adams 다음이지 싶다. 스윙 스타일과는 무관하게 Carlos Gonzalez의 슬래쉬 라인을 따라가는 게 이상적이다. 컨택과 스피드를 상쇄하면 사이즈, 포지션, 어프로치 모두 잘 들어맞는다.


(lecter)

- 2012: 그냥 괴물. 비현실적인 2011년 이후 regression을 생각하지 않은 사람은 별로 없었을 것이다. 하지만, Taveras는 regression이라 부르기 힘들 정도로 정말 멋지게, 최상의 모습으로 2012년을 보냈다. BABIP가 .325로 정상적으로 돌아오면서(이것도 커리어 low) AVG는 .319로 떨어졌지만, 홈런을 3배로 늘리면서 파워에 대한 의구심을 상당 부분 해소시켰다. 그럭저럭 나쁘지 않은 CF 수비는 덤. 이러한 활약 덕택에 Taveras는 MiLB Team of the year의 Best minor league hitter로 선정되었으며, Will Myers와 전체 OF 유망주 랭킹 1,2위를 다투는 선수가 되었다.


가장 놀라운 것은 10.5%의 K%이다. 이 녀석의 스윙을 처음 보면 한 시즌 삼진 150개는 그냥 당할 것 같지만, 유심히 지켜보면 중심이 상당히 잘 잡혀 있고 hand-eye coordination이 최상급이다. 심지어 삼진을 조금 더 당할 뿐, 좌상바도 아니다!


- 2013. Memphis CF/RF. Chambers, Jay가 있으니 올해는 주로 RF로 뛸 것이다. 3년 연속으로 성적을 찍어준 만큼, 올해 갑자기 폭망하는 것은 생각하기 힘들다. 그냥 하던대로 무식하게 휘둘러주길 바란다. 나이 많고 골골하신 몇몇 분들을 생각하면 2013년 6~7월 쯤 반드시 Busch에서 뛸 기회가 올 것으로 생각한다.


- Projection: 젊은 시절의 Matt Holliday. 멀리서 찾기는 귀찮고 가까운 곳에서 최대한 비슷한 선수를 찾아봤다. Guerrero에 비교하기에는 파워가 좀 떨어지는 게 맞고, CarGo와 비교하기에는 삼진이 훨씬 적을 것 같다. 3할 이상의 AVG과 좋은 컨택, 평균 이하의 BB%에 무식해 보이는 스윙까지. 2014년에 2번 RF Taveras, 3번 LF Holliday의 라인업이 유력시된다.


(yuhars)

- 올해 Oscar Taveras는 겨우 약관의 나이로 더블A에서 .321 .380 .572, wOBA .411, WRC+ 159이라는 엄청난 성적을 기록하면서 전미에서 5손가락 안에 꼽히는 전국구 유망주로 발돋움 하게 되었다. 이 성적은 2012년 역대급 신인 성적을 기록하면서 화려하게 메이저 리그에 데뷔한 Mike Trout이 약관일때 더블A를 거치면서 찍어낸 성적인 .326 .414 .544, wOBA .421, WRC+ 156에 비해 꿀리지 않을 정도의 대단한 성적이다. 이러한 사실은 수비와 툴을 제외한 순수한 타격 실력만으로 봤을 때, Taveras가 Trout에 비하여 부족한 것이 없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주장해도 될 만큼 Taveras의 타격실력은 진짜이며 타격 하나만 놓고 봤을 때 모든 마이너 선수 통 틀어서 최고라고 해도 무방할 것이다. 거기에다가 Taveras가 3년간 풀타임을 뛰었던 루키리그, 싱글A, 더블A 소속팀에서 모조리 리그 우승을 차지해본 경험까지 있으니 이정도면 유망주로서의 실력뿐만이 아니라 경험까지 갖춘 선수라는 프리미엄도 있지 않을까?


Taveras의 스윙을 보면 Fielder나 Jose Bautista 못지않은 무식함을 자랑하는데 Taveras가 이렇게 무식한 스윙을 할 수 있는 기반은 Taveras 특유의 공을 뱃 중심에 맞추는 능력과 남들보다 빠른 뱃 스피드의 조화가 잘 이루어진 덕분일 것이다. 이런 ‘벌목왕’스러운 무식한 스윙을 바탕으로 Taveras는 더블A에서 홈 원정 관계없이 빨랫줄 같은 타구를 날리면서 홈런 파워를 뿜어냈는데, 더블A에서 기록한 23개의 홈런은 Taveras가 파워라는 카테고리에서의 경쟁력이 충분히 있다는 것을 증명시켰다고 할 수 있다. 파워뿐만 아니라 타자의 가장 기본 덕목인 컨텍에서도 Taveras는 20-80스케일의 전문가 평가에서 80점 만점을 받았다는 것 하나만으로 증명이 된다고 생각하며, 우려되었던 선구안 부분에서도 비록 BB%는 9.2% -> 7.9%로 하락하였지만 K%을 15.0% -> 10.5%로 하락 시키면서 존 설정에서만큼은 충분히 발전된 모습을 보였다고 할 수 있겠다. 수비력은 어깨나 주루에서 평균 정도의 모습을 보이기 때문에 중견수로서의 고정될 가능성은 없다고 보여지며, 결국 우익수로 갈 것으로 예측되지만 Taveras의 유니크한 타격 실력은 충분히 메이저 리그에서도 올스타급 3번 타자이자 우익수로서의 활약이 가능하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생각한다.


물론 단점이 없는 것은 아니다. 아직은 약간의 의문이 남아있는 퓨어파워의 보강이나, 계속되어야하는 선구안 부분의 개선, 특히 후반기 성적하락의 요인이라고 생각되는 체력의 보강이 필요하다고 보여진다. 그리고 개인적으로 봤을 때 Taveras만의 시그네쳐 스윙은 밸런스가 아주 중요하다고 생각하는데 이런 무식한 스윙을 계속해서 하면 과연 몸에 무리가 오지 않을까? 혹은 프로 선수라면 누구나 가지는 잔부상들을 달고 다니면서 스윙의 밸런스를 유지할 수 있을까? 하는 걱정을 가지고 있긴 하다. 하지만 솔직히 이정도의 걱정이 없는 유망주가 어디 있겠는가? ㅎㅎ 

 

이래저래 주절거렸지만 한 가지 확실한 것은 Taveras는 Pujols이후 카디널스가 가져본 최고의 재능을 가진 타자 유망주이며, 앞으로 10년간 카디널스 타선을 이끌어갈 기둥으로서의 재능을 가지고 있는 것이 확실하다. 그리고 제2의 Vladimir Guerrero가 되지 못한다고 하더라도 2004년 Sean Casey가 올려준 성적의 외야버전을 전성기 동안 몇 번은 보여 줄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를 개인적으로 하고 있다.



이렇게 해서 TOP 20을 모두 발표하였다.

다음 글은 TOP 20의 포지션별, 드래프트 연도별 구성 등을 '덤'으로 올려 보려고 한다.


Merry Christmas..!!!


Today's Music: Trans-Siberian Orchestra - The Wizard of Winter



Posted by FreeRedbir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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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skip55 2012.12.25 13:06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자주 언급했었지만, Miller가 인터뷰에서 몇차례 "난 맞춰잡는 투수도 아니고 그라운드볼 유도하는 유형의 투수도 아니다" 라고 말했던 것과 반대로, CMART는 자신의 80점 만점 스케일 직구에도 불구하고 직구보단 변화구 승부가 잦았던 녀석이죠. 여기엔 살짝 야구 외적인 성격상의 문제도 있는 것 같아요. Miller가 전형적인 텍사스 스타일의, 가끔 오만하다 느껴질만큼 화끈한 남자라면, CMART는 일찍 아버지 돌아가셔서 어렵게 살았고, 좀 내성적인 성격이거든요.

    AA 승격시킬때 Vuch가 "히스패닉 많은 Palm Beach를 떠나 Illinois(Springfield)로 이동하는 과정도 그에겐 상당히 큰 도전일것" 이라 말을 했는데, 이땐 아 뭐 이런거까지 고려를 하고 있나? 20살 넘었으면 다 큰건데 싶었것만, 나중에 돌이켜보니 CMART의 조용조용하고 소심한 성격을 알아서 그런건가, 생각도 들더군요.

    아무튼 안그래도 올해 마이너 스탭들이 직구 구사비율을 높이라 꾸준히 요구 했는데, four seam이 아니라 작년부터 배우기 시작한 sinker 비율이 크게 뛰었죠. 이게 코치들 묵인 or 의도하에 그런건지 뭔진 몰라도 전 그냥 천성이라 봅니다. AA 승격 후 인터뷰에서도 뉘앙스가 'two seam 던지니까 넘 조아염' 뭐 이런 식이었으니. 주인장님 말씀대로 여전히 필요할땐 98-100mph 공 빵빵 뿌리고 있고, 본인이 저렇게 two seam에 재미를 붙이고 열의를 보이고 있다면, 크게 아직 별다른 성과 없는 changeup에 연연할 필요 없이 curve만 제대로 끌어올려도 말씀들 하신대로 legit front-line starter니까요.

  2. BlogIcon skip55 2012.12.25 14:11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그리고 Wacha가 lanky하긴 하네요 생각해보니, 저 키엔 220-230lbs가 평균일텐데. 꼭 벌크업을 한다고 비례하게 구속이 오르는건 아니지만, 충분히 고무적입니다.

    Miller는 다른분들이 워낙 자세히 적어주셔서 좀 다른 얘길 해보자면, 지난 8월 Strauss발 기사에,

    His time in big-league camp won him few allies. Some saw an aloof talent who asked few questions and labeled him "a pitching Rasmus." The tag was no compliment.

    이런 말도 있었죠. 7월 프런트가 대놓고 untouchable label을 제거했던 일도 있고. 여러모로 정말 시련의 한 해 였습니다. pitching rasmus까진 모르겠지만, 솔직히 재능을 떠나 외적인 면만 보면 고리타분한 이 팀에 그닥 어울리지 않는 스타일이긴 해요. raz나 ryan과 비슷한 '류'랄까. 그래도 시즌 말 pop warner에게 시련의 과정을 거치면서 훨씬 괜찮은 teammate로 발전했단 말도 들었고, 지난 스캠서 요즘 젊은 투수들 자기가 뭐라도 된 양 행동하는거 아주 x같다 얘기하던 Carp가 Miller에게도 함께 오프시즌 같이 보내자 초대했던 걸 보면, 적어도 싹수가 노란 녀석은 아니란 얘기겠지요.

    jdzinn님 말씀대로 터질법 했던 문제들이 정말 한꺼번에 다 터져버렸는데, 오히려 잘 된 일이라 생각해봅니다. 항상 승승장구만 해 오던 본인에게 정말 더할 나위 없이 좋은(?) 성장통이 되었으리라 믿어 봅니다.

  3. BlogIcon skip55 2012.12.25 14:17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아, NLCS 떨어지고 라커 비우는 날 Rosie와 Waino 사이 대화도 생각나네요.

    rosie : 몇일 쉬고 바로 훈련해야지!!!
    (옆에 있던)waino :아냐 2주는 그냥 쉬어야지
    rosie : 에이 훈련해야죠
    waino : 내년에 선발로 뛰고 싶음 2주는 아무것도 하지말고 무조건 쉬어 이건 필수야
    rosie : 그래야 되여?

    ㅋㅋㅋ

    carp가 waino를 키웠고, 이제 carp와 waino가 합작해서 rosie를 키우는 것 같습니다 ㅋ

  4. yuhars 2012.12.25 14:29 Address Modify/Delete Reply

    전 밀러에 관해선 별로 걱정하지 않습니다. 마이너에서 이런저런 문제들이 터진것이 오히려 좋은점이라고 생각하거든요. 물론 메이저에서 저런 문제들이 터지면 곤란하지만요. 아무튼 후반기의 반등한건 아주 좋은 신호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로젠탈의 발전 속도는 그야말로 LTE급인것 같네요. 다음 시즌에는 어느정도 발전해있을지 사뭇 기대가 됩니다. ㅎㅎ

    전 여전히 C-Mart의 싱커비율 상승에는 약간은 부정적입니다만 성적만 좋게 찍어준다면 별로 할만은 없을것 같네요. ㅋㅋ 다만 다음시즌에는 삼진율이 좀 더 올라갔으면 좋겠습니다.

    와카는 보면 볼수록 잘 뽑은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물론 다음시즌에 선발에서 패망하면 낭패지만요. ㅎㅎ

    타베라스는 다음 시즌에 꼭 메이저 팀에서 봤으면 좋겠어요. 저렇게 무식한 스윙이 메이저에서도 통할 수 있을까하는 기대가 아주 큽니다. 그런데 타베라스 코멘트는 4명이 하는거 아니었나요? 주인장님 코멘트가 빠진것 같은 느낌이 드네요.

    아 그리고 제가 문단을 덜 나누어서 보내드렸는데 깔끔하게 나눠 주신점도 감사드립니다. ㅎㅎ

    그럼 모두들 메리 크리스마스 보내시길...

    • BlogIcon FreeRedbird 2012.12.25 17:58 신고 Address Modify/Delete

      네. Taveras는 저도 코멘트를 작성했는데요. 글이 너무길고 비슷한 칭찬의 반복인거같아서 업로드 직전에 제꺼는 편집되었습니다. ㅎㅎ

  5. lecter 2012.12.25 15:03 Address Modify/Delete Reply

    이로써 올해 리스트도 끝이 났군요. 올해는 skip님 등이 1년 내내 팜 소식을 올려주신 덕분에 선수들의 대략적인 스토리를 알 수 있어서 작성하기가 좀더 수월했던 거 같습니다.

    전 메이저에 올라왔던 애들 빼고는 경기 모습 거의 보지도 못했고 스카우팅 리포트도 안 찾아봐서 순전히 스탯만 보고 리스트와 커멘트를 작성했습니다(그래서 커멘트 담당이 대부분 멤피스 녀석들 ㅋㅋ). 그래서 5분 중에서 젤 퀄리티가 떨어지고 그렇게 보이는 거 좀 면해보려고 projection 같은 것도 넣어봤는데, 그래봐야 기본 퀄리티가 떨어지니 ㅋㅋㅋ

  6. lecter 2012.12.25 15:23 Address Modify/Delete Reply

    - 밀러/로지 대결은 yuhars님은 밀러일 거 같았고 skip님과 jdzinn님이 로지일 거 같아서 주인장님이 캐스팅 보트를 쥐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로지 쪽으로 가셨더군요 ㅋㅋ

    - 저도 밀러는 큰 걱정 안합니다. 특히 멘탈은 래스머스와는 좀 부류가 다르다고 봐요. 래스머스가 매사에 열정이 좀 부족하다면, 밀러는 열정은 있는데 그걸 다른 방향으로 발산을 시킨다고 할까...하다 못해 RCWarrior처럼 옆에서 시도 때도 없이 간섭하는 넘도 없으니, 누가 옆에서 잡아주면 잘할 거라고 봅니다. 그런 면에서 Carp와 겨울 보내는 건 좋은 기회였는데...일단 뭐든 자기가 먼저 해보고 안되면 남을 찾는 스타일이니 뭐라고 할 수도 없고 -_-;

    - BP에서도 곧 랭킹이 나올거 같은데, Jason Parks가 이런 트윗을 했더군요.

    "Upon closer review, the #Cardinals have 80 prospects in the BP Top 101. Incredible farm system. #want"

    팜 칭찬이 매일매일 나옵니다 ㅋㅋㅋ

    - 아참, 올해도 커멘트 모으느라 주인장님 수고하셨고...모두들 메리 크리스마스~

  7. H 2012.12.26 09:59 Address Modify/Delete Reply

    확실히 Vlady가 3할-40-40도 할 뻔한 괴물 중의 괴물이었다는 걸 생각하면 Taveras에게 그 정도를 기대하는 것보다는 3할-20-20 정도로 수수한(?) 기대를 하는 것이 좋을지도 모르겠군요. 그 아래 있는 투망주들이야 뭐 2위에서 4위까지는 거기서 거기(..?) 수준이지 싶고.. Wacha의 내년 성적이 2012 드랩의 평가를 크게 좌우하게 되겠죠. 하지만 결국 팀의 미래에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게 될 것은 2B, SS 유망주들이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워낙 구멍이다 보니 -_-;;; Wong이든 S-rod든 Garcia든 제발 터져라 흑..

  8. BlogIcon jdzinn 2012.12.26 22:25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오프시즌 유망주 리스트에 관해서는 이제 전세계에서 가장 풍부한 정보를 제공하는 사이트가 되지 않았나 마 그런 부심 한 번 가져봅니다ㅋ

  9. BlogIcon FreeRedbird 2012.12.27 01:26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참. Rosie의 써드피치에 대해 제 의견을 조금 드리면..

    1. 만약 투심으로 포심을 일정부분 대체해서 이닝당 투구수를 줄일 수 있으면 내구성 향상에 도움이 되는 것은 맞습니다. 공은 적게 던지는 게 좋은 겁니다. 어깨고 팔꿈치고 많이 쓰면 탈이 날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2. 써드피치로 투심 vs 체인지업 중 어느쪽이 어깨에 부담이 덜 가느냐 라고 하면... 이것은 명확한 결론을 내기 어렵습니다. 구종과 부상의 관계 중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결과가 나왔던 것은 슬라이더를 많이 던질수록 팔꿈치 부상의 확률이 증가한다는 것 하나였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3. 그밖에 내구력 향상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벌크업(^^)이 있습니다. 몸무게인지 BMI인지 정확히 기억 안나는데 하여튼 몸무게가 많이 나갈수록 팔꿈치 부상이 오히려 줄어드는 통계적 결과가 있었습니다. CC Sabathia 같은 몸매가 투수로서 내구성을 유지하는 데는 도움이 되는 거죠. CMart도 키는 어쩔 수 없더라도 좀 더 살을 찌울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

  10. BlogIcon FreeRedbird 2012.12.27 02:30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그리고.. Rosie의 딜리버리에 대한 jdzinn님의 코멘트를 보고 Rosie의 딜리버리 동영상을 어제 오늘 한참 들여다봤습니다. gif를 여러 개 받아서 에디터를 가지고 프레임별로 쪼개서 살펴보았는데요. 비록 전문가는 아니지만 제 느낌으로는...

    1. inverted alphabet(W, L 등)은 없습니다. 일단 다행이죠. inverted W 같은 자세는 내구성에 전혀 도움이 안 됩니다. 직접 따라해 보시면 이게 얼마나 무리한 동작인지 금방 아실 수 있습니다. 사람의 어깨와 팔은 그렇게 움직이도록 디자인 되어 있지 않다는 게 제 의견 입니다.

    2. 팔꿈치의 높이도 괜찮아 보입니다. 즉 팔꿈치를 지나치게 높이 들어서 어깨가 무리하게 들려 올라가는 'hyperabduction'이 없는 것 같습니다. 공을 아래로 내려꽂기 위해 릴리즈포인트를 꽤 높게 가져가고 있는데요. 몸을 틀어서 어깨의 각도 자체를 바꾸기 때문이지 팔꿈치를 부자연스럽게(억지스럽게) 높이는 것은 아닙니다. 역시 다행인데요.. 근데 이건 100% 확신할 수는 없는게... 3루쪽 방향에서 근접촬영한 Hi-speed 비디오가 있으면 좋겠는데 맘에 드는 영상이 없더군요. 제가 본 영상들은 주로 2루쪽에서 촬영한 것이었습니다.

    3. 타이밍은 so-so 입니다. 정확히 알 수는 없으나 디딤발을 착지시킬 때 오른손의 위치는 대략 45도 부근인 것 같은데요. 이것은 아예 손이 아래쪽에 내려가있는 inverted W 류의 동작만큼 위험한 수준은 아니지만, 좀 더 수직에 가깝게 올라오는 쪽이 안정적입니다.

    4. 밸런스가 좋지 않고 마무리가 별로인데요. 밸런스는 릴리즈 포인트를 높이기 위해 왼쪽으로 몸을 틀다보니 좀 무너지는 느낌이고요. 공 던진 뒤의 자세는 정면으로 라인드라이브를 맞으면 수비도 어렵거니와 위험할 수도(머리에 맞을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어깨나 팔꿈치에 당장 심각한 무리를 주는 동작은 없는 것 같지만, 아직 개선의 여지가 있는 투구 자세라고 생각됩니다. 자세만 보면 역시 Miller가 좀 더 나은 것 같네요.

John Sickels의 TOP 20 유망주 리스트가 발표되었다.


원문 보기


1. Oscar Taveras, Grade A

2. Shelby Miller, A

3. Carlos Martinez, A-

4. Trevor Rosenthal, B+

5. Michael Wacha, B+

6. Kolten Wong, B

7. Matt Adams, B

8. Tyrell Jenkins, B-

9. Anthony Garcia, B-

10. Carson Kelly, B-

11. Patrick Wisdom, B-

12. Stephen Piscotty, B-

13. Greg Garcia, C+

14. Seth Maness, C+

15. John Gast, C+

16. Starlin Rodriguez, C+

17. Ryan Jackson, C+

18. Maikel Cleto, C+

19. Tyler Lyons, C+

20. Breyvic Valera, C+


Other C+: Tim Cooney, Victor De Leon, James Ramsey, Boone Whiting

Others(Grade C): Steve Bean, Michael Blazek, Keith Butler, Adron Chambers, Adam Ehrlich, Eric Fornataro, Sam Freeman, Silfredo Garcia, Sam Gaviglio, Pete Kozma, Jake Lemmerman, Dixon Llorens, C.J. McElroy, Mike O'Neill, Jorge Rondon, Kevin Siegrist, Lee Stoppelman, Jordan Swagerty, Charlie Tilson, Colin Walsh


그동안 BA와 Marc Hulet 등에 의해 무시되던 Anthony Garcia가 여기서는 B- 등급으로 9위에 올랐다. "왜 이렇게 무시되는지 이해할 수가 없다"라는 코멘트와 함께...


작년 Sickels 리스트에서는 Miller 혼자 A를 받았고, A-는 없었다. CMart와 Jenkins, Wong, Taveras가 모두 B+였고, Lynn과 Cox, Sanchez, Swagerty, Rosenthal, Adams가 B를 받았다. MCarp와 Gast가 B-를 받아서, B- 이상이 모두 13명이었다. 이후 20위까지 7명은 C+였고, 그 뒤로 많은 C등급 유망주들이 있었다.


올해 리스트는 Lynn과 MCarp가 팜을 졸업하고 Cox가 트레이드되었지만(물론 어차피 Cox가 있었더라도 지금의 팜 시스템에서 20위안에 들 가망은 없었다), B- 이상은 12명으로 거의 같은 숫자를 유지하고 있으며, A 및 A- 급 유망주가 3명으로 늘어나서 맨 위쪽은 더욱 좋아졌다. 또한, C+ 유망주 몇 명은 20위 안에 들지도 못하는 현상이 벌어지고 있다. 거의 2년전 Royals 팜 시스템에 맞먹는 수준이다.


물론, Royals가 이후 2년간 보여준 것처럼, 훌륭한 팜 시스템이 최고의 결과를 보장하지는 않는다. 그러나, 중요한 차이가 있다면, Royals는 팜 시스템만 좋았고, Cards는 팜을 빼고서도 이미 메이저리그 컨텐더라는 것이다. 팬들의 기대와 달리, 유망주는 폭망의 확률이 상당히 높은 편이어서, 유망주에 전적으로 기대는 리빌딩은 매우 어렵다. 비록 Myers-Shields 트레이드로 Dayton Moore가 욕을 먹었지만, 심정적으로는 이해가 가는 것이, 유망주에 한없이 기대기에는 리스크가 너무 크기 때문이다. 하지만, Cards와 같이 기본적으로 좋은 전력을 가지고 있으면서 그때그때 필요한 포지션을 유망주로 메꾸는 형태라면, 리스크를 최소한도로 가져가면서 계속해서 컨텐더의 지위를 유지할 수 있는 것이다. 또 하나의 차이는, Royals의 투수 유망주들이 죄다 부상과 삽질로 망해 버렸다는 것인데... Mike Montgomery와 같이 딜리버리가 구린 투수들은 역시 내구성에 문제가 있을 수밖에 없는 것 같다. Cards 팜 최상위에 랭크된 Miller, Rosenthal, CMart, Wacha 등은 Montgomery나 Lamb에 비해서는 깔끔한 투구 자세를 가지고 있는 것 같고(적어도 Cards의 Big 4는 투구 모션에서 inverted alphabet은 가지고 있지 않다), 그래서 팬심을 제외하고서라도 조금은 더 믿음이 간다.


John Sickels 본인의 말을 조금 빌려서 마무리하고자 한다.


What can you say? This is one hell of a farm system. There is impact talent. There are future stars. And there are a lot of guys who project as solid role players to back them up.

...

Overall, this is an amazing system, a prospect factory. They find guys at big colleges, they find guys at small colleges, they find guys in junior college, they find and develop high school guys, they find and develop Latin American guys. They do everything.



우리 한국 팬들은 대개 90년대 말-2000년대 초 사이부터 Cards를 지켜본 팬들이다. 2007년 무렵까지 팜 시스템은 BA나 ESPN 등의 랭킹에서 30위 아니면 29위에서 놀았고, 약간 나아지는 듯 하더니 Holliday-Wallace 트레이드로 또 바닥으로 내려앉았었다. 그 후 3년여만에 팜 시스템이 상전벽해 수준으로 좋아졌다는 것을 잘 알면서도, 이런 칭찬은 도무지 익숙해지지 않는 것 같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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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lecter 2012.12.24 16:18 Address Modify/Delete Reply

    마지막의 prospect factory, they do everything이란 말에 정말 익숙하지 않더군요 ㅋㅋㅋ 그 동안 듣던 칭찬 중 최고일 듯;;

    • BlogIcon FreeRedbird 2012.12.24 16:24 신고 Address Modify/Delete

      작년 Kevin Goldstein의 "They've suddenly become a drafting and development beast" 라는 말도 참 와닿지 않았는데 말이죠. ㅎㅎㅎ

  2. gicaesar 2012.12.24 16:35 Address Modify/Delete Reply

    상전벽해라는 말이 딱 맞는 것 같습니다. 유망주따위 트레이드칩이라는 마인드를 가진 자케티+허접한 드래프트 실력으로 팜 따위 기대하지 않았는데, TOP 3 안에 드는 팜을 가지게 되었다니, 아직도 믿기지 않습니다 ㅎㅎ

  3. yuhars 2012.12.24 17:28 Address Modify/Delete Reply

    유격수, 포수 뎁스가 약간 약하긴 하지만 이정도로 고루고루 좋은 선수들을 가지고 있는 팜도 드믄데 팜 랭킹 1위까지도 가능할 정도라니... 정말 대단합니다. 그저 감격스러울 뿐이네요.ㅎㅎ

    그리고 시켈스씨는 C+이면 20위가 넘어도 왠만하면 코멘트 해주는데 이번에는 귀찮아서인지 수가 많아서인지 20위 밖에 아이들은 작성을 안했군요.ㅋㅋ

  4. lecter 2012.12.24 18:12 Address Modify/Delete Reply

    그나저나 Cox가 있었다면...저는 20위를 놓고서 Cox와 Ramsey 중에서 심하게 고민했을 거 같습니다. 밀린 녀석이 25위가 되었겠지요 ㅋㅋㅋ

    • yuhars 2012.12.24 18:26 Address Modify/Delete

      전 20위 칵스 고정이었을것 같네요.ㅎㅎ

    • BlogIcon FreeRedbird 2012.12.24 18:42 신고 Address Modify/Delete

      저는 Cox를 25위 안에 넣지 않았을 듯 합니다. athletic하지도 않고 툴도 시원찮은 넘이 성적까지 나쁘니 뭐 이쁘게 봐줄 구석이 없었을 것 같네요. 수비가 되는 것도 아니고...

    • lecter 2012.12.24 19:06 Address Modify/Delete

      찾아봤더니 Marlins에서 Cox가 C+로 20위 내에 못 들었군요. 거기서 20위 내에 못 들었으면 우리 팜에서는 25위도 언감생심일 듯 ㅋㅋ

    • BlogIcon skip 2012.12.24 23:36 Address Modify/Delete

      아오 Cox 놈 진짜 뽑힐때는 너나 할 거 없이 스틸픽이다! 대학 최고 타자가 데굴데굴 굴러들어왔다! 아주 기뻐했고 Law를 비롯한 전문가들도 극찬을 마다하지 않았는데, 2년 지나 막상 확 까놓고 보니 이렇게 되버렸...-_-

    • grady frew 2012.12.25 01:34 Address Modify/Delete

      Cox로 Mujica를 얻어오다니. 결과가 좋군요 ㅎㅎㅎㅎㅎ 1라운더라 아쉽지만ㅠ

  5. BlogIcon FreeRedbird 2012.12.24 18:28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원래 오후에 우리 블로그 랭킹 1-5위를 올리려고 했는데... Sickels가 선수를 친 관계로 -_-;; 밤에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ㅋ

  6. H 2012.12.24 20:36 Address Modify/Delete Reply

    이렇게 보니 포수가 완전히 블랙홀이군요.. Molina가 팀을 떠났다면 대략;;

  7. BlogIcon skip 2012.12.24 23:46 Address Modify/Delete Reply

    그나저나 goold가 현장에서 스카우터들에게 셋 다 평이 상당히 좋다 그러더만, hulet에 이어 sickels도 12 draftee 3b trio에 대해 상당히 호평을 내렸네요. 뭐 2년 정도 지나봐야 확실한 윤곽이 잡히겠으나, 생각보다 Kantrovitz의 첫 드랩이 나쁘진 않은 것 같습니다. 05년에 luhnow 처녀작도 이제사 까놓고 보면 픽 잔뜩 들고 있던 것 치곤 그리 성공적이진 않았으니 ㅋ

    • yuhars 2012.12.24 23:56 Address Modify/Delete

      2005년 드랩 풀은 역대급이었고 2012년 드랩풀은 역대로 최악급이었으니 이런 사실까지 조정한다면 생각보다 더 선방한것 같습니다. 올해보다 더 최악이라는 내년에도 선방하면 칸트로비치의 능력도 인정해줄만 할 것 같네요. ㅎㅎ

  8. grady frew 2012.12.25 01:36 Address Modify/Delete Reply

    11시즌 후에 3루와 포수 유망주가 씨가 말랐었는데. 12시즌에 3루 잔뜩 뽑았으니 이제 포수를 잔뜩 뽑을 차례인건가요?ㅋㅋㅋㅋㅋㅋㅋ 농담입니다.

Fangraphs의 유망주 담당 Marc Hulet의 TOP 15 리스트가 나왔다.

이번 오프시즌의 메이저 사이트의 유망주 리스트로는 첫 리스트인데... 랭킹이 무척 참신하다.


원문보기


1. Oscar Taveras

2. Michael Wacha (!)

3. Shelby Miller

4. Carlos Martinez

5. Kolten Wong

6. Trevor Rosenthal (?)

7. Stephen Piscotty

8. Carson Kelly

9. Tyrell Jenkins

10. Matt Adams

11. James Ramsey (!!!!)

12. Ryan Jackson

13. Steve Bean

14. John Gast

15. Patrick Wisdom



간단한 감상평.


Marc Hulet은 올해 Cards의 드래프트를 아주 좋아한다. 올해 드래프티가 TOP 15에 무려 6명이나 포함되어 있는데, 팜 시스템의 depth를 고려할 때 이것은 꽤 놀라운 일이다. Hulet은 독자들의 댓글에 꽤 성실하게 답을 달고 있는데, 그는 Cardinals 팜 시스템이 30개 구단 중 1위일 수도 있다는 생각을 하고 있다고 한다. 헐... 


Wacha가 2위라니... 어디에서도 이렇게 높은 랭킹을 보기는 힘들 것이다. 나도 그가 드래프트 때 평가보다 더 좋은 유망주라는 것은 동의하지만, 2위는 너무 공격적인 랭킹이 아닌가 싶다.


반대로 Rosenthal이 저평가된 느낌인데... 아무래도 그가 불펜에 자리잡을 가능성을 염두에 둔 것 같다. 물론 그럴 가능성이 있는 것도 사실이지만, 선발로서의 가능성이 아직 충분히 남아 있는 상황에서는 아쉬운 랭킹이라고 생각된다. Additional Notes에 있는 동료 Mike Newman의 코멘트를 보더라도, Rosie는 적어도 TOP 5 이내에 들었어야 하는 것 같다. 30년 동안 일해온 스카우트가 "올해 눈으로 본 선발 유망주 중 최고는 Rosenthal"이라고 했다니... 그것도 현재 모든 랭킹에서 마이너 전체 TOP 10 이 확실시되는 Taijuan Walker가 선발 등판한 경기를 보면서 말이다...!!


Ramsey를 높게 봐 주는 전문가가 한 명이라도 있어서 참 다행이라는 생각이 든다. 여전히 아주 맘에 안 드는 픽이지만, 이제 저질러 버렸으니 잘 커주길 기대하는 수밖에 없다.


좀 지나치게 참신한 랭킹이 아닌가 싶기도 하지만, Hulet은 올해 드래프트에서 메이저 애널리스트 중에서는 유일하게 전체 1픽으로 Carlos Correa의 지명을 정확히 예견했던 인물이기도 하다. Sickels가 다소 보수적으로 랭킹을 매긴다고 하면, Hulet은 Law와는 다른 방향으로 과감한 평가를 내리고 있어서, 이것은 이것대로 보는 재미가 있다. Goldstein의 뒤를 이어 BP의 유망주 랭킹을 담당하게 된 Jason Parks도 Goldstein 특유의 별점을 없애고 대신 2-8 scale과 매우 상세한 스카우팅 리포트를 제공하고 있어서, 이쪽도 무척 기대하고 있는 중이다.



ps. Fangraphs에는 OBP 괴물 Mike O'Neill의 인터뷰도 올라왔다. 이것도 무척 재미있으니 한번 보시길... (원문보기)


DL: Do you have 20/20 eyesight?

MO: I haven’t had it checked recently, but whenever I go to the doctors, they’re impressed. They tell me it’s perfect. I don’t know if that means 20/20 or if it’s better than that. But in order to see all the different spins — and with the velocity of the ball — you need to have exceptional hand-eye coordination.

진짜 시력이 좋긴 좋은가 보다. ㅎㅎㅎ  근데 이런 것보다도 더 인상적이었던 것은, 상대 수비의 움직임을 보고 투수가 어떤 공을 던질지를 미리 예측한다는 부분이었다. 역시 4할대 출루율은 고스톱 쳐서 딸 수 있는 게 아닌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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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FreeRedbird 2012.11.13 10:58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skip님... 이 글과 상관없이 QC Recap은 준비 되시는 대로 바로 올려 주시면 됩니다. ^^

  2. yuhars 2012.11.13 11:31 Address Modify/Delete Reply

    램지가 순위에 들어갔다는건 좀 깨긴 합니다만... 참 재미있는 리스트네요. 그리고 올해 카즈 드랩은 성공적이라고 봐도 무방할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저도 유망주 리스트 대충 짜보고 있는데 25위 안에 올해 드래프티가 5명이나 들어갈수도 있겠더군요. 일단 3명은 확정이고 2명이 고민되긴 하지만요. 물론 아직은 반시즌이라는 적은 표본이지만 이정도로 풀이 좋지 않은 드랩에서 드랩된 선수들이 이정도의 성적을 거두어 준다는건 칸트로비치의 수완이 생각보다 더 좋다는걸 의미하는것 같습니다. 그런데 내년은 올해보다도 드랩 풀이 더 개판이던데... 칸트로비치가 내년에도 잘해준다면 러나우의 공백은 걱정안해도 될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3. lecter 2012.11.13 12:45 Address Modify/Delete Reply

    현재 시점에서 Jays보다 우리 팜을 더 높게 친다는군요. Jays가 더 깊지만, Cards가 더 임팩트가 있다고;; 양 팀의 드랩 철학을 봤을 때 놀라운 평가네요.

  4. BlogIcon jdzinn 2012.11.13 21:24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올해 드래프트에 상당히 후하군요. 전 암만 봐도 켈리 빼고 빅리그에서 임팩트를 줄 수 있는 선수가 있나 싶은데요. 피스카티는 결국 월라스, 칵스 따라갈 것 같고, 위스덤과 빈은 아직 평가하기 이르지만 실링 자체가 높지 않고... 말 많은 램지가 그래도 4번째 외야수나 제이 비스무레한 스타일로 클 것 같긴 합니다. 여튼 재밌는 리스트인데 원문 한 번 읽어봐야 겠네요.

  5. BlogIcon skip55 2012.11.13 21:46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Ramsey가 방전된 상태였군요, 흠... 스카우터들이 Wacha의 Curve가 예상보다 훨씬 낫다 평했다는 것도 상당한 희소식이구요. 못해도 내년에는 Wacha와 CMART도 빅리그에 모습을 드러낼텐데, Kelly는 팀에 계속 남는다면 Butler&Fornataro와 함께 자연스레 돈 잡아먹을 MU-BO의 대체자로 들어가겠어요.

    뽑고 나선 "이게 뭥미 허탈하구나" 싶더니만 5개월 뒤 다시 보니 그리 나쁜 드랩이 아니었던 것 같아요. 잠깐 호기심에 찾아보니 Luhnow도 05년 첫 드랩에서 1라운드 픽 4장으로 Raz, Tyler Greene, Mark McCormick,Tyler Herron 뽑았더라구요 ㅋ

나름 유망주 전문 사이트인 Seedling to Stars에서 Cardinals 유망주 리스트를 발표했다.
이 사이트는 최근 몇 개월 사이에 컨텐츠의 질이 몇 단계 업그레이드 되어, 이제 꽤 볼만해 진 느낌이다. 주로 글을 쓰고 있는 Nathaniel과 Wally가 상당히 다른 시각을 가지고 있으며, 둘이 합의가 안 된 부분에 대해서는 "이 부분에 대해 우리의 의견이 서로 다르다"며 그냥 그대로 포스팅하고 있는 것도 재미있다.

기존 리스트에서 볼 수 없던 신선한 포맷의 리스트인데... 각 포지션별로 최고의 유망주를 선정한 다음, 여기에 들지 못한 10명을 추가로 소개하는 형식이다. 이렇게 해서 총 25명의 유망주가 리스트에 들어 있다. Cardinals의 리스트는 Wally가 작성하였다.

원문 보기

Overall Grades
Position Player Upside: B
Position Player Depth: A-
Pitching Upside: A
Pitching Depth: B+
System Grade: B+


포지션 플레이어는 Upside보다 Depth가 더 좋다는 평가는 충분히 수긍할 만 한데, 투수의 경우에도 Depth를 A-까지 올려도 괜찮지 않나 싶다. 선발에서 클로저감까지, 하이 마이너에서 루키레벨까지, 투수 유망주들은 고르게 잘 분포되어 있기 때문이다. 좌완이 부족한 게 옥의 티이긴 하다.

Best Prospects, by positions
C - Robert Stock
1B - Matt Adams
2B - Kolten Wong
3B - Zack Cox
SS - Ryan Jackson
OF - Oscar Taveras, C.J. McElloy, Lance Jeffries
SP - Shelby Miller, Tyrell Jenkins, Carlos Martinez, Trevor Rosenthal, Joe Kelly
RP - Lance Lynn, Eduardo Sanchez

Best 10 of the Rest
Jordan Swagerty
Matt Carpenter
Charlie Tilson
Maikel Cleto
John Gast
Cody Stanley
Boone Whiting
Anthony Garcia
Adron Chambers
Breyvic Valera

같은 사이트에서 Cleto가 전체 TOP 100 리스트 중 82위까지 올라갔음에도 불구하고, 여기서는 Kelly보다도 아래로 랭크되어 Best of the Rest 명단에 들어가 있다. 같은 사이트임에도 불구하고 이런 부조화가 발생하게 된 것은, TOP 100 리스트는 Nathaniel의 작품이고, 팀별 리스트의 저자인 Wally는 거기에 동의하지 않기 때문이다.

이런 형식의 리스트는 그저그런 유망주인 Stock이 리스트의 맨 앞에 놓이게 되는 어색함이 있지만, 한편으로는 팜 시스템 전체의 포지션별 depth를 한 눈에 살펴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Stock, McElloy, Jeffries 등이 다른 리스트보다 상당히 높게 평가되어 있고, 심지어 Jenkins를 Martinez보다 상위에 랭크하는 등 저자의 개성이 두드러지는 리스트이나, 원문을 읽어 보시면 저자가 나름의 일관된 논리를 가지고 리스트를 구성했음을 알 수 있을 것이다. Wally는 특히 Kolten Wong의 팬으로 Wong이 미래의 올스타 감이라고 주장하고 있으며, Trevor Rosenthal에 대해서도 "2선발 포텐셜"로 "대부분의 구단에서 No.1 투수 유망주감"이라고 높은 평가를 하고 있다.

적어도 Jonathan Mayo의 무성의한 리스트보다는 훨씬 괜찮은 리스트이고, 이런 시각도 있다는 것이 신선하게 느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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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lecter 2012.02.28 10:09 Address Modify/Delete Reply

    5년 60M은 당연히 넘고 무슨 5년 75M 이런 얘기도 흘러나오고 있는데, 설마 저건 아니겠죠...5/60도 그야말로 봐줄 수 있는 최대치인데;;

  3. yuhars 2012.02.28 10:50 Address Modify/Delete Reply

    전 5년 60M도 별로 마음에 들진 않는데... 75M이면 Mo단장은 그냥 무능하다고 생각할것 같습니다. ㅡ.,ㅡ

  4. BlogIcon skip 2012.02.28 11:22 Address Modify/Delete Reply

    5년 75M은 스페인발 소스라 ?고 60M 이지 싶습니다. 75M 이라면 6년째 옵션에 보너스까지 합치면 어떻게 이해가 가능하긴 합니다만. 아무튼 오버페이네요. Pujols 떠나고 나서 상징적인 의미를 두고 질러버리는 계약으로 이해해야할 듯. 아니면 팀이 요구액을 순순히 맞춰 줄 만큼 최고의 수비력을 갖춘 포수의 가치에 대해 높게 평가하고 있을지도 모르겠죠.

    확인된 건 아니지만 보너스를 좀 주고 연봉을 살짝 줄이는 방식을 채택한다 어쩐다 말도 있던데 아무튼 계약 내용이 공개되어 보면 알겠죠. 좀 껄쩍지근 하지만, 재계약 한다 하니 그래도 좋긴 하네요.

    너무 단순한가요 ㅋ

  5. BlogIcon skip 2012.02.28 11:31 Address Modify/Delete Reply

    Ken Rosenthal ‏ @Ken_Rosenthal
    Source: Molina five-year deal with #STLCards in $70M to $75M range. #MLB

    와 장난 아니네요, 이건 좀 심한데...

  6. yuhars 2012.02.28 13:11 Address Modify/Delete Reply

    헐 5년에 연평균 14~15M 정도로 예상된다니... 이거 너무 오버페이 아닌가요? 물론 서브룩이랑 바이아웃 하고 그 금액을 그냥 야디에게 준다는 의미로 받아들이면 되긴 하지만 Mo단장 답지 않게 완전 불공정거래 같은데요.;; AP랑 헤어지고 나서 충격이 컷기 땀시 야디는 오버페이를 해서라도 잡겠다는건지... 솔직히 저정도 금액이면 걍 바이바이 하는게 좋을것 같은데 말이죠. 아니면 진작에 AP한테 오버페이를 해보든지...-_-; 야디는 좋은 선수이긴 하나 오버페이를 해서라도 잡을 선수는 아닌데 말이죠. 또 올해 끝나고 FA로 포수도 많이 풀리겠다 트레이드 베잇도 많아서 트레이드로라도 포수를 구할수 있을텐데 아무리 야디가 상징성도 있고 프렌차이즈라고 하나 5년 70M~75M은 전혀 납득이 안가네요. 아직 타격이 완전 터진건지도 확신하지 못하는 마당인데 말이죠. 솔직히 야디라서 인정해줄수 있는 계약의 정도가 있지 개인적으로 저 계약이면 정말 아쉬운 계약이 될것 같습니다. 맷홀도 디퍼 금액 제외하고 실 수령액이 15M인데 말이죠. -_-;

  7. H 2012.02.28 13:21 Address Modify/Delete Reply

    50M도 고민스러웠는데 이건...Rosenthal이 카더라로 트윗하는 사람도 아니고 쩝...

    퓨처 랭킹 나오기 전에 이 계약이 발표됐다면 유동성 10점은 깎였을 듯 -_-;;

  8. BlogIcon jdzinn 2012.02.28 14:16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이건 그냥 no brainer인데 좀 기다려 볼랍니다 -_-

  9. BlogIcon skip 2012.02.28 16:09 Address Modify/Delete Reply

    저 위에 Rosenthal이 언급한 스페니쉬 소스, SoloDeportes을 좀 찾앙보니 정말 5년 75M 이군요. 근데 15M option for 2017이란 걸 보니 4년 60M + 15M 옵션인듯...

    이게 사실이라면 4년+옵션으로 퉁친다 하고 연봉을 기하급수 적으로 올린건가요 뭔가요.

  10. zola 2012.02.28 16:27 Address Modify/Delete Reply

    모가 연장계약 할 때 뒤가 안 좋아서 그렇지 로시, 웨스트브룩, 할러데이 모두 당시에 크게 오버페이한 적은 없었으니 일단 좀 봐야 할 것 같습니다. 5년 75m은 아무리 몰리나가 수비가 좋고 파이팅도 좋은 선수라지만 받을 계약이 아니죠. 뭔가 로젠탈이 좀 잘못알지 않았을까 싶은데요.

  11. BlogIcon FreeRedbird 2012.02.28 16:27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AAV 15M에 5년이면 C.J Wilson하고 비슷한 계약인데 아무리 Molina가 좋은 포수라지만 200이닝 이상 먹어주는 ace 급 투수(2011년 5.9 WAR)와 동급이라고 생각되지는 않습니다...
    구단의 공식 발표를 기다려 봐야 할 거 같네요.

  12. BlogIcon skip 2012.02.28 21:52 Address Modify/Delete Reply

    @tavonsky: #Cards n Yadier Molina agree on extension 5yrs 75mil with opt of 15$ for 2017 !!! #SOURCE #SoloDeportes @tabpr" Here ya go!!!!

    @tavonsky 이 사람이 위에 언급했던 SoloDeportes 소스인데...

    뭐 큰 연관이 없을 수도 있지만, Yadi가 자기 트윗에

    Yadier Molina ‏ @Yadimolina04
    Escuchando Al tavoski en solo deporte con my bro bengie (Listen To tavoski in one sport with my bro bengie) 라고 적었더군요. 실제 이 쇼에 Benjie Molina가 나왔다 합니다. @Yadimolina04 이 트윗은 Furcal 처럼 가짜가 아니고 Strauss가 Yadi에게 직접 물어 확인한 진짜 Yadi의 트윗이죠.

    어느정도 정보를 알 수 있는 출저일 듯 하니 진짜 5Y/75M or 4Y/60M + 15M 인가 싶기도 하다가도, 미국시간 어제 저녁 11시 경 mlbnetwork 패널들은 아직 agreement까지 도달이 안되었다 얘기 했다 하고... 답답해서 좀 찾아봤는데 더 복잡해졌네요.

    저도 그냥 클럽 오피셜 뜨기 전까지 지켜봐야겠습니다.

  13. lecter 2012.02.29 22:34 Address Modify/Delete Reply

    방금 헤이먼이 다시 트윗했는데, 정말 5/75가 맞는 모양입니다;

  14. BlogIcon skip 2012.02.29 22:34 Address Modify/Delete Reply

    Jon Heyman ‏ @JonHeymanCBS

    Yadier molina and #stlcards are in agreement on extension terms, believed to be $75M for 5 yrs. Shd be finalized soon

    이쯤되면 5년 75M을 안믿을 수 없겠네요.

    http://www.fangraphs.com/blogs/index.php/cardinals-extend-yadier-molina-at-premium-rate/

    그나마 dave cameron이 좀 쉴드를 쳐주고 있긴 합니다만...

  15. BlogIcon skip 2012.02.29 22:35 Address Modify/Delete Reply

    렉터님과 제가 동시에 적었네요 ㅋ

  16. BlogIcon jdzinn 2012.02.29 23:12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저는 오피셜 뜰 때까지 못믿겠습니다.
    야디 본인조차도 저런 터무니없는 조건은 안 불렀을 것 같은데요.
    이건 뭐 앞뒤도 맞지 않고 슬슬 짜증납니다 -_-

  17. zola 2012.03.01 09:04 Address Modify/Delete Reply

    팜이 강화되서 포수 제외한 나머지 부분은 자체 수급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있어서 그러는 걸까요. 아무리 그래도 연평균 11m 이상은 납득이 가지 않아요. 몰리나가 지터도 아니고... 팀의 공식발표를 계속 주시하고 있을 수 밖에 없겠군요.

  18. lecter 2012.03.02 08:55 Address Modify/Delete Reply

    오피셜 떴네요. 5년 75M에 2018년 15M 상호 옵션까지 있답니다. 좀 있으면 10/5 생기긴 하지만 암튼 NTC도 당연히 챙겨줬고...나폴리하고 몬테로는 만세를 부르고 있을 듯;

    근데 의외로 많은 전문가들의 평가가 나쁘지 않군요 -_- 아무리봐도 완전 퍼준거 같은 느낌밖에는 안 드는데...

  19. H 2012.03.02 09:04 Address Modify/Delete Reply

    구단주 그룹이 쌈짓돈을 풀지 않은 이상 Mo단장이 잠시 정신이 어디로 갔던가 그런 상황으로밖에 안 보이는데요 -_-;;;
    FA도 아니고 뭔 연장계약을 혼자 쎄게 해준 걸까요....

  20. yuhars 2012.03.02 10:23 Address Modify/Delete Reply

    6Y 90M이라........ 몰리나가 5년동안 작년시즌의 공격력에 메이저 최고의 수비력을 계속 보여줘야 수지가 맞을것 같네요. ㅡ,.ㅡ 도데체 뭔 생각으로 포수에게 5년간 연평균 15M이라는 금액을 안겨주는지 궁금하네요. 야디에게 약점이라도 잡힌게 있나... 진짜 황당하네요. 뭐 어차피 계약된거 계약기간동안 작년정도의 공격력에 메이저 최고의 수비력을 보여주길 기대해야겠습니다.

  21. yuhars 2012.03.02 10:43 Address Modify/Delete Reply

    팬그래프에서 몰리나 가치를 찾아보니 2011년에 21M 2009년에 18M을 기록했군요. 세이버로 적정가를 뽑아내서 그 금액으로 계약하기 좋아하는 Mo단장이 봤을때는 15M은 아주 페어한 금액이었던것 같습니다. 그래도 전 아주 불만족 스럽네요. -_-;

    • BlogIcon FreeRedbird 2012.03.02 13:45 신고 Address Modify/Delete

      실제 가치가 그 정도라고 하더라도, 시장에서 아무도 그정도 금액을 쳐 주지 않는 이상은 오버페이 입니다.

Merry Christmas~!!!!

오늘은 8위부터 6위까지의 차례이다.

8. Matt Adams (1B)

DOB: 1988/08/31, Bats: L, Throws: R

Became a Cardinal: 2009년 드래프트 23라운드 지명

2011 Teams: Springfield(AA), AFL

Individual Rankings: FreeRedbird 9, jdzinn 9, lecter 9, skip 7, yuhars 9

Pre-2011 Ranking: NR (22/Honorable Mention)

(사진: minorleaguebaseball.com)

Comments

(jdzinn)

-1루 수비도 버겁다는 리포트 때문에 작년 리스트에서 제외했으나 올해는 타격 폭발과 함께 수비도 안정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포지션 변경 내지는 트레이드만이 살 길이었던 Adams는 이제 Pujols의 이적으로 팜 내 가장 핵심적인 자원 중 하나가 되었다.

-MWL에서 텍사스리그로 월반했음에도 6월까지 리그를 씹어먹는 괴력을 발휘했다. 하지만 7월부터 하락세가 시작, AFL에서도 부진에 빠지는 등 시즌 마무리가 좋지 않았다. 후반기에 폭발했던 작년 시즌과 비교하면 단순한 체력 방전 문제는 아닐 것으로 상위 레벨 투수들이 본격적으로 약점을 공략하기 시작했다고 볼 수 있다.

-Adams는 데뷔 이래 항상 3할을 쳤으며 거포로선 상당히 준수한 K%를 유지하고 있다. 작년의 +40 더블이 올해 +30 홈런으로 전환된 것도 고무적이다. 컨택, 파워 공히 검증된 셈인데 BB%에 발전이 없는 건 다소 걱정스럽다. 상위 레벨에서의 본격적인 견제를 돌파하려면 타석에서의 인내심을 키워야 할 것이다.

-Adams는 멤피스에서 풀시즌을 보내고 확장 로스터 때 빅리그 맛을 볼 것이다. 그간의 성적을 이어간다면 Berkman을 징검다리 삼아 2013년 레귤러 입성이 확실시 된다. 우투 전용으로 출장할 경우 Freddie Freeman보다 조금 나은 생산력을 기대해 볼 만하다(좌투 상대론 Freese 1루로 돌리고 빈자리를 Carpenter Cox에게 주는 것도 방법인데 하필 얘들도 다 좌타자다. 이러면 Greene에게 기회가 가려나?).

(skip)

보여진 최종 성적은 작년과 큰 차이가 없는데 그의 이름은 이제 몇몇 전문가들의 Top 100 Prospects 명단에 거론될 정도이니 격세지감이 따로없다 해야 하나? 2011 the Texas League’s Player of the Year Springfield 한 시즌 최다홈런 보유자로 등극한 Adams는 좌타자로써 과하지 않은 어퍼스윙을 구사하며 특별한 약점이 없고 그의 육중한 체중을 스윙에 실어 펜스 저 넘어까지 쉽게 보낼 줄 아는 진짜 거포다. 각종 잔부상에 시달리는 탓에 시즌 막판 부진으로 이어지며 트리플 크라운까지 엿보던 화려한 성적은 조금 주춤했지만, 여전히 훌륭한 137 wRC+, .391 wOBA, .266 ISO, 21.3 LD%로 마무리했다. 엄청난 덩치에 비해 쓸만한 포구질, 정확하고 빠른 송구와 조금씩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수비력도 성장 여하에 따라 평균점을 줄 수 있을 정도다.

그러나 계속해서 Adams를 따라붙는 꼬리표는 역시 낮은 BB%인데, 올 시즌 커리어 하이가(이것도 IBB 제외하면 작년과 큰 차이는 없다) 7.8 BB% 로써, 비록 그가 마이너 통산 .330 이상 타율을 기록중인 정교한 타자라 하지만, 스트라잌이던 볼이던 대부분의 공에 배트가 나간다는 사실은 그닥 달갑지 않다. Adams는 올시즌 들어 지난해까지 사용하던 32-inch보다 더 긴 34-inch 배트를 사용하기 시작했는데, 본인이 큰 만족도를 표한 바 있고, 그러면서 컨택에 큰 도움이 되고 있으며 더 긴 배트도 사용할 수 있음을 피력한 바 있다. 이는 Adams가 타고난 공격적 타자임을 나타내는 하나의 포인트인데, 이런 점을 고려하면 개선의 여지는 있지만, BB에 대해선 큰 기대는 하지 않는 것이 나을 듯 싶다. 보기보다 민첩하다지만, 여전히 그의 수비에서의 Lateral movement는 많은 발전이 요구된다. 덩치를 생각하면 충분히 이해 가능하지만, 그렇다고 2루수에게 모든 걸 맡길 수는 없다.

AdamsMemphis에서 시즌을 시작할 것이며, 빠르면 9월 콜업시기 첫 선을 보일 것이다. Albert Pujols가 팀을 떠나면서 Berkman 1루로 옮겨 갈 예정이지만, TL에서의 상승세를 PCL에서도 이어나간다면 2013Berkman으로부터 1루 자리를 이어받을수도 있을 것이다. 개인적으로 Adams에 대한 Comparison으로 온전히 타자로써의 가치만을 고려할 때, 최대 건강한 Kendrys Morales 를 꼽고 있는 만큼, PCL에서의 맹활약을 기대해 본다.

(yuhars)

- Adams Taveras와 더불어 올해 가장 떠오른 타자 유망주이다. 스프링필드 HR신기록을 새로 작성하기도 했으며, 부상을 당하기 전까지는 그야말로 AA레벨을 씹어 먹었다는 표현이 부족할 정도로 AA레벨을 초토화 시키고 있었고, 부상 이후에 성적이 약간 하락하기는 했음에도 불구하고 충분히 좋은 성적을 거두었다. 원래 Adams AP의 존재로 인해 원래는 미래가 불투명 했으나, 결국 AP가 천사네로 떠남으로 인해서 장기적으로 1루를 맡을 가장 큰 대안으로 거론이 되는 유망주로 위치가 격상되었다.

- Adams는 거대한 덩치에서 뿜어져 나오는 파워가 가장 장점인 선수이다. BA에서는 이Adams의 파워를 20-80스케일에서 70점을 줬는데... 아마 사진이나 영상을 봤을 때 80점까지 발전할 가능성이 있지 않나 싶을 정도로 대단한 덩치를 가지고 있다. 그리고 거대한 덩치를 가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의외로 부드러운 1루 수비를 보여준다고 하니... 유연성이나, 운동신경에서도 크게 부족하지 않을 것이라는 추측이 가능하다. 하지만 여전히 부족하게 느껴지는 선구안이나... AFL에서의 삽질 등은 불안요소로 남아있으며, 이는 앞으로 Adams가 카디널스 1루수가 되기 위해서 실력으로 극복해야 하는 문제이다. AP가 떠난 지금 Adams는 자신의 실력을 다시 한번 확실하게 증명할 필요가 생겼으며, 올 겨울 Adams가 얼마나 노력하여 내년에 어떠한 성적을 기록하는가에 따라 2013년 카디널스 주전 1루수가 결정될 것이다.

(FreeRedbird)

Adams는 작년 리스트의 Honorable Mention 포스팅에서 내가 코멘트를 담당해서인지 괜히 친근한 느낌이 있다. 2009년에 드랩 된 이후 올해까지 3년간 일관되게 우수한 컨택과 파워를 보여 주었는데, 작년까지는 별로 주목을 못 받다가 올해 갑자기 전국구 유망주로 확 떴다. 작년에 코멘트를 작성할 때 앞으로 약간의 2루타를 홈런으로 바꿀 수 있다면 더욱 훌륭한 타자 유망주가 될 것이다라고 개인적인 바램을 담아서 적었었는데, 그 말이 올해 현실이 되었다. 작년에 41개의 2루타, 22개의 홈런을 쳤던 그가 올해에는 23개의 2루타, 2개의 3루타, 32개의 홈런을 날린 것이다. A+ 레벨을 건너뛰고 곧장 AA로 올라갔음을 생각하면 더욱 인상적인 성적이다.

외야 수비가 불가능한 순수 1루수이다 보니 결국은 트레이드 칩으로 활용하는 것이 최선이 아닐까 싶었지만, 얼마 전 푸잉여가 오렌지 카운티로 떠난 덕에, Adams는 갑자기 Cardinals1루 뎁스에서 매우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는 유망주가 되었다. 프로 데뷔 이후 계속해서 7% 언저리에서 놀고 있는 BB%가 갑자기 늘어날 것 같지는 않으므로, 차라리 컨택과 파워라는 본인의 장점을 계속 살리면서 올해 다소 늘어난 K%를 적정 수준에서 통제하는 쪽에 신경을 쓰는 것이 나을 듯하다. 작년이나 올해 보여준 마이너리그에서의 모습을 그대로 메이저에 옮길 수 있다면 2011 시즌의 Michael Morse와 유사한 성적이 될 듯. 그렇게만 해 준다면야 불만이 있을 리가 없다. 볼넷을 잘 고르지 못하니 타율과 출루율 관리를 위해서는 K% 20% 이하로 유지할 필요가 있다. 다만, 삼진 관리를 잘 하더라도 BABIP의 변동에 따라 성적이 크게 영향을 받는 inconsistent한 면은 어쩔 수 없이 감수해야 할 것이다.

내년 시즌은 Memphis의 주전 1루수로 거의 AAA에서 보내게 될 것이다. 점점 AAAA 플레이어로 이미지가 굳어지고 있는 Hamilton의 존재가 좀 문제인데, 가장 깔끔한 해결책은 Craig이 없는 동안 Hamilton이 백업 1B/LF 및 대타요원으로 메이저리그 벤치 자리를 차지하는 것이다. Hamilton AAA에 있을 때에는, 도찐개찐이지만 그나마 조금 날렵한(?) Hamilton LF로 밀려나게 될 듯. PCL DH가 없는 리그이다.

(lecter)

- 2011: 올해의 타자 부문 마이너리거. 그냥 평소에 하던대로 3할 치고 홈런 치면서 5할 중반의 장타율을 기록했다. 32홈런을 기록했으나 비율 넘버는 작년 QC에서와 크게 다르지 않으며, 다만 홈/원정에서 홈런 갯수가 비슷하다는 점은 고무적이다. 선구안은 개미눈물만큼 나아지긴 했으나, 눈여겨 볼 부분은 아닌 거 같다.

- 2012: Memphis 1B. Springfield에서는 더 보여줄 것이 없기에 앞에 Hamilton이 있든 말든 Memphis 주전 자리는 줘야할 것이다. 다행히 Craig의 부상으로 Hamilton 1루 백업으로 개막전 로스터에 들 가능성도 있어 보인다. 또한, 저기 멀리 캘리포니아로 떠난 어떤 선수 덕분에 힘 빼면서 좌익수 연습 또는 다른 팀으로 트레이드 될 가능성은 많이 사라졌다. 그냥 그 동안 치던대로 열심히 치면 될 것 같다 -_-;


7. Trevor Rosenthal (RHSP)

DOB: 1990/05/29, Bats: R, Throws: R

Became a Cardinal: 2009년 드래프트 21라운드 지명

2011 Teams: Quad Cities(A)

Individual Rankings: FreeRedbird 8, jdzinn 7, lecter 8, skip 5, yuhars 7

Pre-2011 Ranking: NR

(사진: QC Tim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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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ip)

09년 드래프트 중위 라운드에서 건져낸 보석. 로컬출신으로 꾸준히 90마일 중반대의 좋은 무브먼트의 광속구를 적절히 제구 해 던질 수 있는 투수. Derrick Goold에 따르면 Midwest League Playoff에서 경기 중반 최고 99Mph의 살아있는 직구를 던져댔다 하니 (대부분의 직구는 93-95Mph) 이 녀석 직구 하나만큼은 진짜구나 싶다. 여기에 간결한 딜리버리와 나쁘지 않은 신체조건, 싹수가 보이는 슬라이더와 체인지업, 타고난 공격적인 피칭스타일과 52% GB%, 깨끗한 메디컬 리포트까지, 선발로 키우기에 그야말로 안성맞춤인 녀석이다. MWL에서의 첫 시즌도 3.04 FIP, 3.41 K/BB, 19.6 kS%로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것이 체력적으로 무너지기 시작한 8월의 성적까지 합친 성적임을 감안하면 더욱 놀라운 것이다.

바로 위에 언급했듯, All-Star Break 8월 이후 급격히 무너지는 모습을 보이며 (Rosenthal은 생애 처음으로 100이닝 이상을 던졌다) 체력적인 면에서 부족함을 드러낸 점은, Jim Callis를 비롯 몇몇 전문가들로부터 그의 미래가 선발 or 불펜일지 아직 모른다는 애매모호한 입장을 취하게 만들었다. 또한, 아직까지 좌타 상대로 벌써부터 쏠쏠히 써먹고 있는 Changeup에 비해 Slider는 썩 만족스럽지 못한 수준이다.

Rosenthal은 아마도 Palm Beach에서 시즌을 시작할 것이며 성적 여하, 발전 여하에 따라 시즌 도중 AA 승격이 결정 될 것이나, 1년 뒤면 Rule 5 대상자에 해당되기 때문에(40인 로스터에 포함시키겠지만) 프런트는 어지간하면 빠른 승격을 택할 것이다. 고교시절 별 것 아닌 마약 문제로 대부분의 경기를 출장치 못하고, 대학 입학시 유격수/투수를 겸직하던 그가 현재 보여주고 있는, 놀라울 정도로 빠른 투수로서의 성장속도와 결코 Miller/Martinez에 밀리지 않을 묵직한 직구, 심지어 이들보다 감히 더 낫다 평할 수 있는 제구력과 마운드 위에서의 존재감을 감안하면, No.5는 절대 과대평가가 아니라 생각한다.

(yuhars)

- Taveras가 카즈팜에서 올해 가장 핫 하게 떠오른 타자 유망주라면, 투수 유망주에서는 Rosenthal이 그런 존재이다. Rosenthal은 첫 마이너 풀타임 선발을 뛰면서 첫 경기에 4이닝 11K라는 쇼킹한 퍼포먼스를 보이면서 화려한 등장을 하였고, 이후에도 유망주로서 충분히 좋은 모습을 보이면서 팀을 A레벨 우승으로 이끌었다.

- Rosenthal 90마일 중반대의 포심을 던지는 하이실링 유망주이다. Rosenthal의 스터프는 마이너에서 보여준 삼진률로 충분히 증명이 된다. 커멘드 또한 완전히 투수로 전향한지 얼마 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3이닝 당 한 개꼴의 BB를 기록함으로서 안정된 커멘드를 보여주었다. 그러나 투수로 전향한지 얼마 되지 않았기 때문에 들쭉날쭉한 경기력이나, 기본기, 세컨더리 피치등은 여전히 다듬어야 할 필요가 있다. 하지만 Rosenthal Miller, Martinez, Jenkins에 비교하기에는 부족하지만 BA에서도 최대 2선발이 될 가능성이 있다고 했을 만큼 좋은 재능을 가진 선수이며, 이런 재능을 가진 유망주가 전문가들의 랭킹에서 천대받는 이유가 무엇인지 아주 궁금할 따름이다. 부디 Rosenthal 자신을 낮게 평가한 전문가들이 다 후회 할 수 있도록 내년에는 더욱 좋은 모습을 보여주길 바란다.

(FreeRedbird)

2011 시즌 첫 경기에서 4이닝 동안 무려 11타자를 삼진 처리하며 일약 슬리퍼로 떠오른 Rosenthal MWL 플레이오프에서 두 차례 등판하여 15이닝 10K 7피안타 3실점으로 2승을 거두면서 River Bandits를 리그 우승으로 이끌고 멋지게 시즌을 마무리하였다. 포스트시즌 종료 후 Midwest League Rosenthal“TOP Postseason Pitcher”로 선정하기도 했다.

Rosenthal 95마일을 넘나드는 강력한 패스트볼과 이미 쓸 만한 수준의 슬라이더(일부 리포트에서는 커브로 표현되기도 한다)를 가지고 있다. 구단은 그의 체인지업을 발전시키기 위해, 매 선발 등판마다 그가 던져야 할 체인지업 할당량을 부여하여 체인지업을 그만큼 던지지 못한 경우 모자라는 만큼 벌금을 부과하는 식으로 체인지업을 많이 던지도록 강요하였다. 만약 이런 강제조치 없이 그가 포심패스트볼을 마음껏 던지도록 내버려두었다면, 시즌 첫 경기나 포스트시즌의 경기들에서 본 것처럼 MWL 타자들을 간단히 압도해 버렸을 것이다.

Rosenthal은 올 시즌 9.9 K/9, 2.9 BB/9를 기록하여 K/BB 3.41에 달한다. ERA 4.11이지만 FIP 3점대 초반에 불과하다. 그의 그라운드볼 비율은 52%나 된다. 그는 좌타자에게 11.4 K/9, 2.6 BB/9를 기록, 우타자보다 오히려 좌타자에 더 강한 모습을 보였다. 뭔가 단점을 써 보려고 아무리 스탯을 들여다봐도 흠을 잡기가 어렵다. 게다가 그는 선발투수에 어울리는 좋은 떡대를 가지고 있고, 딜리버리도 별다른 문제가 없다고 한다.

남아있는 과제는 체인지업의 연마와 체력 관리가 될 것 같다. Rosenthal 8월 들어서 체력이 떨어지며 다소 방전된 듯한 모습을 보였는데, 작년과 재작년 합쳐서 루키리그에서 도합 56이닝을 던졌을 뿐이니 풀시즌 마이너 첫 해에 120이닝을 던지며 힘들어하는 것도 이해가 된다. 심지어 8월 들어 방전된 Rosenthal도 여전히 24이닝에서 24K 9BB를 기록했다. 단지 이전보다 안타를 조금 많이 맞아서 실점이 늘어났을 뿐이다.

내년에도 FSL에서 이런 시즌을 보낼 수 있다면, 그는 TOP 100의 전국구 유망주로 확고한 입지를 다지게 될 것이다. 개인적으로 올해 TOP 20 리스트에서 가장 애착이 가는 유망주이다. 마침 미주리 출신이니, David Freese에 이은 또 다른 로컬 히어로의 탄생을 기대해 보자.

사족을 달자면, 이런 좋은 유망주가 왜 종합 7위에 머무르는지 궁금해서 앞의 6명을 다시 살펴보았다. 6위가 좀 애매하기는 한데, 대체로 인정할 만한 유망주들이 앞쪽에 포진하고 있었다. 이렇게 보니 Cardinals 팜이 정말 많이 좋아졌다는 것을 새삼 느끼게 된다.

(lecter)

- 2011: Taveras와 함께 투수 쪽의 슬리퍼로 주목 받던 Rosenthal이 역시 QC에서 재능을 유감 없이 발휘했다. ERA 4.11로 평범하나, FIP는 그보다 1 정도가 낮다. 리그를 거듭해 오면서도 커맨드와 스터프를 잃지 않고 있는 것이 인상적이며, Rosenthal GB% 또한 52%로 훌륭하다. 최근 팜의 투수 유망주 중에 GB를 양산하는 투수들이 눈에 띈다. 그런 투수들을 뽑는 건지, 그렇게 가르치는 건지는 잘 모르겠지만, 나쁘지 않은 변화이다.

- 2012: PB SP. 작년 PB 선발진이 Miller를 위시하여 Swagerty, Kelly 등으로 구성되어 볼거리를 제공했다면, 내년 PB 선발진은 Martinez-Rosenthal-Whiting이 이끌 것이다. 다만 조심해야 할 것은 부상 여부. 올해 120 이닝을 던져 작년보다 무려 90이닝을 더 던졌다. 내년 22살로 나이가 아주 어린 편은 아니라서 계속 인상적인 활약을 보여줄 필요가 있다.

(jdzinn)

-리그를 초토화시킬 것만 같았던 시즌 초의 압도적 포스에 비하면 다소 아쉬운 마무리. 하지만 루키리그에서 2년간 56이닝을 던져본 게 전부인 릴리버가 선발로 120이닝을 소화했으니 당연한 일이다. 플레이오프까지 치면 130이닝을 던진 것인데 오히려 구단에서 좀 관리해줄 필요가 있다.

-당당한 프레임에서 나오는 최대 97마일, 평균 93마일의 묵직한 포심이 일품. 체력 방전으로 난타당한 8월에도 볼넷을 남발하지 않았던 만큼 커맨드 이슈는 어느 정도 접어두어도 될 것 같다. 이미 평균 이상으로 평가받는 슬라이더를 아웃피치로 사용하고 있으며 간간이 체인지업을 섞어 던진다. 아직까진 좌타자 상대로 별다른 약점을 보이지 않고 있으나 상위 레벨에서도 선발로 고정되려면 이 세 번째 구질을 발전시켜야 한다. 선발 1년차에게 당연한 일이지만 아직까진 FB/SL 콤보의 전형적인 릴리버 인상이 강하다.

-Rosenthal은 선발로서 스태미너의 향상, 슬라이더를 던질 때의 미묘한 팔 스윙 차이 수정, 세 번째 구질 연마라는 과제를 해결해야 한다. 투수 친화적인 FSL에서 풀시즌을 보내는 게 도움이 될 것이나 구단 특성상 AA에서 시즌을 마무리 할 가능성도 크다.

 

6. Zack Cox (3B)

DOB: 1989/05/09, Bats: L, Throws: R

Became a Cardinal: 2010년 드래프트 1라운드 지명(전체 25), 메이저리그 계약(4 $3.2M)

2011 Teams: Palm Beach(A+), Springfield(AA)

Individual Rankings: FreeRedbird 6, jdzinn 5, lecter 7, skip 8, yuhars 3

Pre-2011 Ranking: 2

(사진: STLTod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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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uhars)

- Cox는 올해 A+, AA리그를 거치면서 각 리그마다 폭망 -> 적응 -> 폭발의 3단 변신을 통해 결국 AA까지 적응해내면서 자신의 유망주로서의 위치를 다시 한번 확인 시켜주었다. 하지만 여전히 남아있는 파워에 대한 의문과 플레이오프 슈퍼스타 Freese의 급부상으로 인해서 자신의 자리가 좁아진 것 또한 사실이다.

- Cox에 대한 평가를 보면 수비에서는 어깨가 좋고 메이저에서 3루수로 활약이 가능하지만, 풋 워크가 별로라서 발전이 필요하다고 한다. 그리고 타격에서는 메이저에서도 높은 타율을 기록할만한 자질을 갖추고 있지만, 파워는 메이저에서 핫코너로 뛸 만큼 대단할지 의문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그런데 왜 Cox를 개인적인 랭킹에서 무려 3위에 올렸나 하면... 첫 번째는 Cox영상을 찾아보던 도중 Cox의 타구 질이 Matt Holliday와 비슷하다는 느낌이 들었고, 그로 인해서 왠지 ‘Cox가 잘 성장하면 Matt Holliday와 비슷한 성적을 기록해주지 않을까?’ 하는 근거 없는 예감이 강하게 들었기 때문이다.;;; 그리고 다른 이유로는 Cox의 워크에씩 때문이다. Cox는 누구나 인정하는 워크에씩을 가진 선수이기도 한데, 게임에 대한 존중 또한 대단하다고 한다. 그리고 이 워크에씩은 올해 Cox가 보여준 A+, AA리그를 결국 적응해내는 모습이나, 대학 1학년 때 그저 그런 타자에서 2학년 때 최고의 타자로 떠오른 모습에서도 충분히 증명이 되었다. 이러한 Cox의 워크에씩은 계속해서 지적되는 약점인 파워나 풋 워크에 대한 약점도 충분히 극복 해낼 수 있다는 기대감을 가지게 해주었고, Cox 3위에 랭크하게 해준 가장 큰 원동력이라고 할 수 있겠다. 만약 Cox가 내년에는 올해 지적받은 자신의 약점을 극복하여 돌아오는 모습을 보여준다면 3루수가 아니더라도 메이저에서 모습을 보일 수도 있을 것이다.

(FreeRedbird)

작년 리스트에서 종합 2위를 차지했던 Cox는 올해 종합 6위로 내려앉았는데, 이는 Taveras 등 다른 유망주들이 약진하여 그를 추월했다는 이유와 함께, 그다지 발전이 없는 Cox의 빈약한 장타력으로 인한 실망감이 작용한 결과이다.

Cox는 대략 2-Tool 플레이어로 생각된다. 그 두 가지 툴은 컨택과 적응력이고, 이것들 만큼은 진퉁인 것 같다. 간단히 OPS만 보면, 4(PB) .632, 5(PB) 1.062, 6(SPR) .489, 7(SPR) 1.002, 8/9(SPR) 0.814로 각 레벨에서 먼저 삽질 후 적응 및 광분하는 패턴을 보여주고 있는데, 이는 작년 AFL에서도 이미 보여줬던 모습이기도 하다. 이 정도 적응력이면 메이저에서도 통할 3할타자 감이라고 봐도 될 듯 하다.

문제는 그 두 가지 툴 이외에 장점이 별로 없다는 점이다. 볼넷을 잘 고르는 것도 아니고, 다리가 빠른 것도 아니고, 장타력도 그저 그렇고, 수비도 그저 그렇다. 타석에서의 성적은 올해 Starlin Castro가 기록한 .307/.341/.432와 비슷한 모습이 된다고 보면, 3루라는 포지션과 그가 수비/주루에서 그다지 좋은 평을 듣지 못하고 있음을 감안할 때, 풀시즌에서 그의 기여 수준은 3 WAR을 넘기 힘들 것 같다. 현재 3루 주전 자리를 차지하고 있는 Freese가 올 시즌 고작 97게임에 나와서 2.7 WAR을 기록했음을 생각하면, Cox Freese를 대체하기는 어려울 것이다. 또 다른 대안으로는 지금이라도 포지션을 옮겨서 2루수로 키워보는 방법이 있는데, 올해 1라운더인 Kolten Wong이 기대 이상의 뛰어난 모습을 보여주면서 이것도 어렵게 되었다.

이미 보유한 두 가지 툴은 거의 만렙을 찍은 것 같고, 반면 장타력이나 볼넷 고르기 등 다른 영역에서는 그다지 기대가 되지 않으므로, 당장 메이저리그에서 써먹을 수 있는 게 아니라면 차라리 트레이드 칩으로 활용하는 게 어떨까 싶다. 메이저리그 계약으로 인해 옵션이 계속 소진되고 있는 것도 문제이다. 이미 작년과 올해 옵션을 사용했으므로, 그가 웨이버 공시를 거치지 않으면서 마이너리그에서 좀더 기량을 갈고 닦을 수 있는 기한은 2년 남은 셈이다. (: 옵션은 원래 3장이므로 내년 1년으로 끝이어야 하지만, "프로 경력 5년 이하인 경우는 옵션을 4장까지 보유한다"는 예외조항이 존재하므로, Cox의 경우는 2장 남아 있다.)

우리는 이미 Bryan Anderson의 경험으로부터, 유망주의 가치가 피크를 칠 때가 따로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 Matt Carpenter가 코너 백업으로 메이저리그 로스터에 포함된다면, AAA 주전 3루수는 Cox의 차지가 될 것이다. 둘 다 AAA에 있게 되더라도, 구단은 아마도 Cox의 플레잉 타임을 우선적으로 고려할 것이다. 타자들을 유난히 사랑하는 PCL의 버프를 받아 Cox가 시즌 중반 3 5푼의 타율을 기록할 때, 그 때가 바로 Cox를 트레이드할 최적의 시기가 될 것이다.

(lecter)

- 2011: PB에서 시작하여 삽질하다가 적응하면서 승격되었고, Springfield에서도 똑같은 짓을 반복했다. 컨택 능력은 여전한 것으로 보이지만 드랩 당시 최고의 pure hitter 칭호를 들었던 것을 생각하면 좀 실망스럽고, 선구안도 그닥. 가장 좌절스러운 부분은 파워인데, , 메이저에서 홈런 10개 칠 수 있는 파워는 있는 걸까?

- 2012: Springfield 3B. 메이저에 Freese, Memphis Carp가 있기 때문에 꽉 막힌 상태. 교착 상태를 풀려면 Springfield에서 폭발하는 방법 외에는 딱히 보이지 않는데, 그럴 가능성은 많지 않아 보인다. 메이저리그 계약만 아니면 바로 위의 Carp가 실링의 한계가 확실하고 나이가 많기 때문에 Freese 이후의 대안으로 진득하게 기다릴 수 있겠으나, 그것도 불가능하고... 역시 내년에 잘하면 팔아먹는 것이 최선이다.

(jdzinn)

-AFL에서도, 팜비치에서도, 스프링필드에서도 전약후강의 모습. 로우 레벨 정도는 씹어먹는 압도적 재능은 없다. 하지만 대학에서 가장 polished 했던 타자답게 적응력 하나는 발군이다.

-깨끗하고 간결한 스윙으로 라인드라이브를 양산한다. 이런 타입은 좀처럼 버스트 나지 않는다. 파워와 수비 문제로 기대치를 까먹고 있으나 개인적으론 올바른 방향을 가고 있다고 본다. Cox의 최대 강점은 어디까지나 컨택으로 파워는 부수적으로 생각해야 한다. 오히려 반드시 보강해야 하는 것은 볼넷으로 Mark Grace 타입을 지향하는 게 바람직하다.

-뎁스차트 문제로 트레이드 가능성이 적지 않은데 사실 Matt Carpenter는 문제가 아니다. Carpenter야 백업으로 쓰면 그만이지만 Cox는 차라리 트레이드 칩으로 쓰는 편이 남는 장사기 때문이다. 이번 PO를 계기로 Freese가 각성한 게 맞다면 1B/3B-Freese, RF-Craig, 2B-Wong이 되었을 때나 레귤러 기회가 있을 것이다. raw power가 월등한 로컬 출신의 WS 영웅이나 저렴한 30홈런급 자원, 진퉁 2루 유망주를 트레이드 할 수는 없지 않은가. 현실적인 Cox의 경쟁자는 오히려 Matt Adams나 내년에 포스트-푸홀스를 노리고 드랩 될 거포 유망주일 것이다.

-Furcal과의 재계약으로 일단 올해는 넘겼다. 멤피스에서의 내년 성적과 Freese의 각성/건강, 트레이드 시장의 매물 여부가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거취가 결정될 것이다.

(skip)

AFL, A+, AA 3 리그 모두 도저히 못봐줄 것 같은 초반부진 후 광분하는 모습을 보이는 것이 얼핏 일종의 패턴이 아닌가 싶지만, BA에 따르면 적어도 AA에서의 부진은 바깥쪽 공에 대한 약점을 극복하기 위해 지나치게 손목을 구부리는 자세를 취한 것이 오히려 몸쪽 공에 약점을 드러내는 역효과를 가져왔기 때문이라 한다.

그의 스윙은 약점이 거의 없어 보이지만, 지나치게 밀어치는데 일관하는지라 장타가 아쉽다 (AA 49.1 GB%, 24.6 FB%, 21.8 LD%). 딱히 Freese처럼 괴력의 소유자는 아니기에, 이는 Cox의 BABIP가 리그평균 이하로 떨어질 경우, 한마디로 운이 없을 경우, 그의 성적을 상당히 좀먹을 수 있는 요소로 작용할 것이다. 생각보다 수비쪽에서 많은 문제점, 특히 지적받던 Range 뿐 아니라 ThrowingLaternal Movement에서도 많은 약점을 노출하였는데, 평균적인 수비수로 뛸 자질(강한 어깨와 뛰어나진 않지만 봐줄만한 운동능력)은 갖춘 만큼 본인의 부단한 노력이 필요해 보인다. 다행히 데뷔 후 부터 쭉 Worth Ethic측면에선 굉장히 좋은 평가를 얻고 있다.

Wong Cox는 꽤나 흡사한데, 둘다 확실하게 내세울 건 그들의 방망이 밖에 없다는 것이다. 차이가 있다면, 2B포지션에 평균적인 주력과 훌륭한 주루센스, 의심할 수 없는 수비력을 갖춘 Wong과 달리 현재의 Cox는 ‘정말’ 방망이 밖에 없다는 것. Wong이 그저 지금의 모습에서 큰 발전 없이 Todd Walker가 아닌 Skip 08-09시즌 정도만 재현해 주더라도 빅리그 입성과 2B 주전자리는 어렵지 않겠지만, Cox의 앞에는 Freese가 있다. TL + Hammons Field  PCL을 등에 업고 시즌을 보내게 될 2012년은 누구보다 중요한 한 해가 될 것이다. 방망이를 거꾸로 잡아도 3할 이상을 칠 수 있어야 하며, 15-20홈런을 기록할 수 있는 타자임을 증명할 것인지, 또는 하나의 버블로써 추락할 것인지, 이제 진짜 Cox의 가치가 판가름 날 시기다.



To be continued...
다음 글에서는 드디어 TOP 5에 진입한다.

즐거운 크리스마스 되시길...!
Posted by FreeRedbir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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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jdzinn 2011.12.25 01:28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대학에서부터 지금까지의 모습을 보면 저는 칵스 파워도 결국 터진다고 봅니다. 다만 3년 정도의 시간이 걸릴 걸로 보이는데 이 점에선 프리스랑 비슷하지 싶어요. 이넘도 빅리그에서 살아남으려고 지금껏 컨택에 안간힘을 쏟는 게 빤히 보이지 않았습니까. raw power에서 프리스가 낫지만 컨택과 재능에선 칵스가 우위라 결국 슬래쉬 라인은 비슷할 거라 봅니다(정작 프리스는 아직 터지지도 않았음ㅋㅋ). 빅리그 계약만 아니었으면 섣불리 트레이드 할 이유가 없다 보는데 안타깝네요.

    로젠탈은 제 마음 속 TOP5인데 객관적으로 쓰려다보니 좀 밀렸습니다(뭐래ㅋㅋ). 초기 리스트에선 밀러-타베라스-마르티네즈-웡-로젠탈 순이었어요.

  2. yuhars 2011.12.25 10:16 Address Modify/Delete Reply

    처음 애덤스 사진이랑 영상을 봤을때 완전 이대호가 떠오르더군요. 그정도로 인상적인 프레임이었습니다. ㅎㅎㅎ 타격실력도 믈브의 이대호가 될 정도로 해줬으면 좋겠지만 그건 힘들겠죠. ㅋㅋ 개인적으로 애덤스는 만약 믈브에 적응한다면 .310 .340 .520 정도의 비율 넘버를 기록해줄 수 있지 않을까 하는 기대를 가지고 있습니다.

    로젠탈은 투수로 전향한지 얼마 되지도 않았는데 이정도 해주다니 참 기특하네요. 과연 로컬 출신의 선발 투수가 나올런지... 아마 내년에 AA까지 올라갈 것 같은데 AA에서도 잘 적응하는 모습을 보여줬으면 좋겠습니다.

    칵스 영상 찾아보다가 칵스가 그린몬스터를 넘길만한 엄청 큰 타구를 친걸 본적이 있는데... 이정도 타구를 날리는 능력이 있다면 충분히 20+홈런은 쳐출만한 로우 파워를 가지고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그래서인지 언젠가는 칵스가 20+홈런을 쳐줄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아무튼 내년에 어떤 성적이 나느냐에 따라 칵스의 미래가 결정되겠지만... 트레이드 베잇으로 사용되더라도 왈라스처럼 좋은 선수를 물어올 수 있을 정도로 성장해줬으면 좋겠네요. ㅎㅎ

    아무튼 주인장님이랑 여기 방문하시는 모든 분들 즐거운 성탄절 보내시길 바랍니다. 메리 크리스마스~!!

  3. BlogIcon skip 2011.12.25 15:38 Address Modify/Delete Reply

    저 밑에 Mcarp의 TLR에게 어필할 허슬, Rosenthal의 no.5은 과하지 않다 ( 제 리스트의 no.5 입니다) 등은 제가 리스트를 10월 중순에 만들고 미처 수정을 못한 부분들이네요. 한두번 더 읽어보고 고쳤어야 하는데.

    이와는 번외로 Jeff Luhnow의 후임으로 Dan Kantrovitz가 거론되는 모양이에요. Keith Law가 그렇게 이야기 했다던데...

    Kantrovitz는 St. Louis 네이티브고, Brown대 출신으로 2001년 카즈에 드래프트 되었지만 부상으로 일찍 은퇴 후 투자은행 서 1년 일하다, 야덕후의 피가 흐르는지 baseball analysis data를 빅리그 팀들에 제공하는 회사 차린 뒤, 04년에 카디널스 프런트로 합류, 08년까지 팀의 director of college scouting, director of international operations 등으로 일하다, Harvard에서 통계 석사 학위 1년 짜리 따고 A's Coordinator of International Operations/Baseball Operations Analyst로 일하고 있나 봅니다.

    통계 덕후, 잠깐이지만 금융인 출신, Brown-Harvard... Luhnow의 연장선이자 Mo와 Dewitt의 Favorite인 로컬&팀과 인연이 있던 인물에도 딱 부합하네요. Luhnow보다는 많이 젊습니다. 이제 33살이군요.

  4. BlogIcon skip 2011.12.25 15:38 Address Modify/Delete Reply

    아 그리고 저도 메리 크리스마스입니다!!!

  5. BlogIcon skip 2011.12.25 15:39 Address Modify/Delete Reply

    Rosenthal은 여러 리포트와 달리 뭣도 없는 제 육안으로 본 비디오로는 오히려 Slider보다 Changeup이 쓸만하고, 더군다나 좌타 상태 Split이 워낙 좋아 아, 이놈 Changeup이 좋다, 라고 판단했는데, 막상 다른분들 리포트 읽다가 아 뭔가 헷갈린다 싶어 quotes 좀 찾아봤어요. 둘 다 6-7월 사이에 나온 기사들입니다.

    1. "Just stay healthy and keep developing my off-speed pitches -- the curveball and, especially, the changeup," he said of his plan for the rest of the season. "I feel like a huge part of the game is adjusting to hitters. As you move up, they make adjustments, so I feel like I have to do the same."

    2. Rosenthal, part of a fastball-rich starting rotation for Quad-Cities, has focused on developing an effective curveball over the opening months of the season.

    "I was a slider guy coming into the season, but I've been able to develop my curve, starting in the bullpen and then taking it into games," Rosenthal said. "It's going to be a good pitch for me."

    전형적인 Jenkins, Kelly등과 같이 Slider ---> Curve로 옮겨가는 과정이 아닌가 싶은데, 뭐 때되서 빅리그 올라와보면 자세히 알 수 있겠죠 ㅎ

  6. BlogIcon skip 2011.12.25 15:39 Address Modify/Delete Reply

    Cardinals told him last year that he had a MLB slider. He ditched it in favor of a pretty nasty curve. He needs to be more consistent with it, but he didn’t start throwing it until midway through season. Goldstein saw it his last game and gave it positive comments. He had great command that game and threw the curve 25% of the time.

    요런말도 있네요, 흠, 뭐 이러면 Fastball-커브-체인지업-봉인된 슬라이더? 라고 해야되나요 ㅎ

  7. BlogIcon FreeRedbird 2011.12.26 04:47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선발투수들에게 슬라이더를 버리고 커브를 배우게 하는 것은 일종의 organizational philosophy라고 보면 될까요? 뭐 저로서는 바람직한 방향이라고 봅니다만... 커브는 슬라이더에 비해 부상 위험이 적고 L/R 스플릿도 적은 편이죠.

  8. BlogIcon FreeRedbird 2011.12.26 04:54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제가 Cox를 팔아서 Prado라도 영입하자고 하는 것은... 지금의 로스터가 단기간에 올인하는 데 최적으로 구성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Berkman은 1년 계약이고 Carp, Furcal, Beltran이 모두 2년이죠. 이 선수들 모두 나이가 많아서 이후의 연장계약은 생각하기가 어렵습니다. Yadi는 재계약이 될지 안될지 모르는 상황이죠. 이런 때는 Win-Now 모드로 집중해서 월드시리즈 연속 진출을 노려 봐야 할 것 같습니다.

    Prado는 2011년의 삽질로 좀 싸게 사올 수 있을 것 같고요. 여러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다는 것도 이 나이 많은 팀에는 큰 도움이 될 듯 합니다. Greene이 쫌 어정쩡하게 되긴 하는데.. 어차피 부상에 취약한 내야진을 고려할 때 결국 기회가 주어질 겁니다.

    2014 시즌이 되면 대대적인 로스터 재정비가 불가피합니다. 그전에, 노장 선수들이 맛이 가기 전에 좀 더 단기적인 승리에 집중하는 게 어떨까 싶은데요...

  9. lecter 2011.12.26 09:03 Address Modify/Delete Reply

    로젠털을 5위권으로 생각하시는 분들이 꽤 계시는군요. 저도 잭슨 뻥카만 아니었다면 7위까지는 놓았겠으나, 그 위쪽 순위로 놓기 전에 1년 정도 더 보고 싶습니다 ㅎㅎ

    드랩 1라운더, 특히 칵스처럼 드랩 당시 top10 정도로 꼽히는 선수라면 언젠가 터지긴 하겠으나, 옵션 소진할 때까지 터질지는 잘 모르겠네요. 그 이후가 되지 않을까 싶은데...;;

드디어 풀시즌 마이너리그에 진입하였다.
오늘은 Single A 레벨의 Quad Cities River Bandits의 2011 시즌을 돌아보려고 한다. 마이너리그 산하 팀 중에서 Palm Beach나 Springfield도 멤버들이 괜찮았지만, 올해 River Bandits만큼 보는 재미가 있었던 팀도 없는 것 같다.

Quad Cities River Bandits
Midwest League (A)
시즌성적 81승 56패 (Western Division, 8팀 중 1위, 리그 우승)
687 득점, 555 실점

Midwest League는 16 팀, 2 디비전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Split Season 제도를 채택하고 있어 양 디비전의 전기/후기 1, 2위를 차지한 총 8개 팀이 토너먼트 형식의 플레이오프를 벌인다. 1, 2 라운드는 3전 2선승제이고 마지막 챔피언 결정전은 5전 3선승제로 되어 있는데, Quad Cities River Bandits는 플레이오프에서 7승 무패를 기록, 만나는 상대마다 모두 스윕하고 리그 정상에 올랐다.

시즌 스탯은 Baseball-Reference에서 가져왔으며, wOBA와 FIP는 직접 계산하였다.
아래 타자/투수 스탯은 클릭해서 크게 보시길...

Batters

(50 PA 이상에 대하여 wOBA 순으로 정렬)


1, 3, 4번 타순에 포진한 Kolten Wong(2B), Oscar Taveras(OF), Jonathan Rodriguez(1B/3B) 트리오가 이끄는 River Bandits의 타선은 출루율과 장타율에서 모두 리그 1위를 차지한, 명실상부한 리그 최강의 타선이었다. 이들 트리오는 플레이오프에서도 훌륭한 활약을 해 주며 팀을 우승으로 이끌었는데, 4할대의 출루율을 자랑하는 리드오프 Wong이 출루하면 0.386의 타율과 0.454 wOBA(!)의 주인공 Taveras와 리그 홈런 3위(20개) Rodriguez가 어김없이 장타를 날려 득점하곤 하였다. 이 트리오는 나이도 어린 편이어서, 앞으로 얼마나 성장해 줄지 무척 기대가 된다. 이들은 아마도 내년 시즌을 Palm Beach에서 또 같이 보내게 될 것 같지만, 타석에서 특히 좋은 어프로치를 보여주고 있는 Wong은 Springfield에서 시즌을 맞이할 가능성도 있다.

이 팀의 주전 포수는 Cody Stanley였는데, 0.335 wOBA로 다소 평범한 시즌을 보냈다. Stock은 보다 많은 타석을 기록한 Palm Beach편에서 다시 보게 될 것이다. 한때 슬리퍼 얘기를 들었던 Frederick Parejo는 삽질을 지속하다가 방출되었다. Nick Longmire는 시즌 내내 저조한 성적을 기록하며 실망을 안겨 주었으나, Kane County와의 디비전 챔피언 결정전(플레이오프 2라운드) 2차전에서 3-5로 뒤진 9회말 1사 1, 2루에서 타석에 나와 역전 워크오프 3점홈런을 날려 시즌을 멋지게 마무리하였다.


Pitchers

(15 IP 이상에 대하여 FIP 순으로 정렬)

이 팀의 투수들은 시즌 중반에 Carlos Martinez, Jordan Swagerty, Keith Butler, Justin Wright, Kevin Siegrist 등 팀의 1, 2, 3 선발과 클로저, 셋업맨까지 핵심 멤버들이 줄줄이 상위리그로 승격되어 전력이 크게 약화되었음에도 불구하고, 남은 투수들이 계속 좋은 피칭을 하여 정규시즌을 잘 마무리하고 우승까지 거머쥐었다. 시즌 초반과 시즌 후반, 그리고 플레이오프에서 특히 깊은 인상을 심어준 Trevor Rosenthal이 90마일대 중반의 패스트볼을 뿌리며 로테이션의 버팀목 역할을 해 주었고, 시즌 후반 불펜에서 로테이션으로 보직을 옮긴 Boone Whiting도 작년에 보여준 높은 탈삼진 비율과 안정된 제구력을 이어가면서 팀의 우승에 크게 기여하였다.

아쉬운 것이 있다면 Seth Blair가 무려 6.8 BB/9의 볼넷 비율을 기록하며 형편없는 성적을 냈다는 것이다. 95마일의 패스트볼에도 불구하고 제구가 전혀 안되던 Gary Daley나 Blake King을 연상시키고 있다. 아니, 제 2의 McCormick일까? 제 2의 Nick Webber인가? Chris Lambert일까? 암튼 Luhnow가 드래프트를 지휘한 이래 제구 안되는 대학 출신 파이어볼러들은 기대대로 성장해준 투수가 거의 아무도 없는 것 같다. 이런 유형의 투수들 중 제일 성공한 투수가 Ottavino일 정도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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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FreeRedbir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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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skip 2011.11.19 07:17 Address Modify/Delete Reply

    Oscar Taveras는 AFL에서도 장타/볼넷은 거의 전무하지만 곧잘 맞추고 있습니다, 하퍼 빼고 가장 어린 선수 치고 선방하는것 같아요. AFL 기록은 참고할 사항이 못되지만, 워낙 어리고, 애초에 자기보다 몇살 높은 얘들 공 칠수 있나 없나 간 좀 보러 보낸거니까.

    Greg Garcia도 돋보이는 툴 하나 없이 수비 좋고 쏠쏠한 선구안 갖춘 유틸로써의 자질은 보이는거 같습니다, A+ 기록도 좋고, 아주 명석한 선수라는 평을 본 적이 있는지라.

    Keith Butler는 똥볼러 릴리버라 기대가 안가고, Boone Whiting이 Brad Thompson - PJ Walters의 뒤를 이을지 이 저주를 깨고 똥직구 컨트롤러로 성공하게 될지 여부도 관심가져볼만 할 것 같네요. Rosenthal은 고교시절 징계 때문에 경기에 거의 뛰지 못했고 대학도 야구부 SS로 들어갔다던데 저 정도 성적 아주 놀라운 결과라 봅니다. 감히 Miller, Martinez, Jenkins와 함께 Cardinals big 4라 불러봅니다 ㅎ



  2. BlogIcon skip 2011.11.19 07:36 Address Modify/Delete Reply

    그리고 rule5 관련 보호할 선수들로 Adam Ottavino, Charlie Fick, Sam Freeman이 40인 로스터에 합류했습니다.

    Ottavino는 이미 팀과 사이가 틀어질대로 틀어진지라 그냥 방출시키거나 공짜로 뺏기긴 싫고 트레이드용으로 넣는 것으로 알려졌구요.

    극단적 싱커볼러인 Fick은 보여지는 것 보다 좋은 투수는 아닌 듯 한데 인맥 빨인가, 암튼 뭐 Salas도 마이너에서의 기대치를 훨신 뛰어넘는 활약 보여줬으니 일단 까보고 빼든 할 것 같네요. Freeman은 예상되던 일이었고, 또 다른 후보로 거론되던 릴러버 전향 후 좋은 모습 보여주던 Kopp은 평가무대였던 AFL서의 극악의 삽질 때문인지 빠졌습니다.

    아직 자리가 좀 남아서 그런지 Kozma나 Robinson, Hamilton 같은 AAAA 선수들도 로스터에 남았네요. 40인 명단에 들어 있다 outright된 선수는없습니다...

  3. yuhars 2011.11.19 18:21 Address Modify/Delete Reply

    전 AFL에서 타바레스 보고 개인적인 유망주 순위에서 약간 하락 시켰습니다. 왠지 패터슨 될지도 모른다는 생각도 들어서요. ㅋ 아무튼 확실히 올해 마이너에서 가장 즐겁게 본 리그가 쿼트시티였네요. ㅋ

  4. zola 2011.11.19 22:56 Address Modify/Delete Reply

    이제 확실히 좀 기대되는 선수들이 나오기 시작하네요. 콜튼 웡은 우리의 허약한 인필더들을 볼 때 무조건 성공해야만 하는 선수고, 타베라스는 AFL에서 무볼넷이라는게 너무 걸리네요. 아무리 올라오면서 선구안을 가르친다고 해서 성향이 바뀌는 것도 아니고... 제가 제일 싫어하는게 초구에 팝업이나 때려서 진루도 못 시키고 죽는 녀석들인데...

    아무튼 웡, 타베라스 외에도 로젠탈, 스와거티 등등 한 레벨에서도 기대되는 선수들이 많은 거 보면 확실히 팜의 뎁스가 정말 좋아졌다는게 느껴집니다. 잉여만 잘 잡고, 웨이니만 이전 모습으로 복귀하면 최소 5년간 중부는 우리 차지가 될 것 같습니다.

  5. BlogIcon jdzinn 2011.11.20 03:00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개인적으로 대니얼 노리스를 선호했던지라 무덤덤했는데 콜튼 웡 픽은 결과적으로 성공작인 것 같습니다. 가장 필요한 타이밍에 재빠르게 치고 올라와서 가려운 곳을 긁어줄 것 같아요.

    타베라스 같은 타입은 죽었다 깨어나도 선구안 개선될 일 없지 싶습니다. 해서 장타력과 수비 쪽에 더 관심이 가는데, 밴디츠tv에서 스윙하는 걸 보니 장타 양산형과는 거리가 있더군요. 원래 희망하던 카를로스 곤잘레스 타입은 힘들어 보입니다. 최악의 경우 후안 엔카나시온에서부터 데렉 벨, 칼 크로포드, (다운그레이드) 토니 그윈 정도의 이미지가 떠오르네요.

  6. BlogIcon FreeRedbird 2011.11.20 06:46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올해 오프시즌에서 type A 릴리버를 계약해도 1라운드 픽을 잃지 않게 되었다네요. 원 소속 팀은 서플 픽만 가져가는 모양입니다. 릴리버들 몸값이 더 뛰겠군요. 이럴 때 올해 처음 연봉 조정 들어가는 Motte이 있어 참 다행입니다.

    근데 이게 소급 적용은 안 된다고 합니다. 일찌감치 Papelbon을 잡은 Phillies는 그대로 1라운드 픽을 날리게 되었다네요.

  7. BlogIcon FreeRedbird 2011.11.20 06:49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Kopp은 40인 로스터에 넣지 않아도 어차피 아무도 안 데려갈 듯 합니다. 한 시즌 정도 Memphis에서 더 뛰고 방출될 듯 하네요.
    40인 로스터는 아직도 37명밖에 안 되니까... AAAA 선수들도 당분간은 더 붙어 있을 듯 합니다.

  8. lecter 2011.11.20 09:45 Address Modify/Delete Reply

    어찌되었던 엘리어스 랭킹은 사라질 거 같더군요 ㅎㅎㅎ

  9. H 2011.11.20 13:10 Address Modify/Delete Reply

    Barmes가 해적네의 새 유격수가 되는 모양이네요.. 2년 10M쯤 받으려고 하지 않을까 예상했었는데 10.5M 받은 모양입니다. 뭐 Cedeno나 Barmes나 그게 그거인 것처럼 느껴집니다만 ㅎㅎ

  10. BlogIcon FreeRedbird 2011.11.21 14:06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Barmes에 관심을 가진 구단이 엄청 많다는 얘기를 들었는데 의외로 일찌감치 계약을 할 모양이네요. Reyes나 Rollins는 워낙 비싼데다 건강에 대한 리스크가 있다보니 상대적으로 저렴한 Barmes가 인기가 있는 것 같습니다.

작년엔 12월 중순이 되어서야 나왔던 Sickels의 리스트가 올해는 일찌감치 나왔다.

원문 링크

1. Shelby Miller, RHP, Grade A
2. Carlos Martinez, RHP, Grade B+
3. Tyrell Jenkins, RHP, Grade B+
4. Kolten Wong, 2B, Grade B+
5. Oscar Taveras, OF, Grade B+
6. Lance Lynn, RHP, Grade B
7. Zack Cox, 3B, Grade B
8. Eduardo Sanchez, RHP, Grade B
9. Jordan Swagerty, RHP, Grade B
10. Trevor Rosenthal, RHP, Grade B
11. Matt Adams, 1B, Grade B
12. Matt Carpenter, 3B, Grade B-
13. John Gast, LHP, Grade B-
14. Maikel Cleto, RHP, Grade C+
15. Ryan Jackson, SS, Grade C+
16. Charlie Tilson, OF, Grade C+
17. Joe Kelly, RHP, Grade C+
18. Brandon Dickson, RHP, Grade C+
19. Cody Stanley, C, Grade C+
20. Tommy Pham, OF, Grade C+

OTHERS : Seth Blair, RHP; Adron Chambers, OF; Tony Cruz, C; Roberto De La Cruz, 3B; Victor De Leon, RHP;  Anthony Garcia, OF (sleeper); Sam Gaviglio, RHP; Kyle Hald, LHP; Mark Hamilton, OF; Hector Hernandez, LHP; Deryk Hooker, RHP; Lance Jeffries, OF; Pete Kozma, SS; Seth Maness, RHP; C.J. McElroy, OF; Daniel Miranda, LHP; Kenny Peoples, SS; Adam Reifer, RHP (could rank as high as 15); Jonathan Rodriguez, 1B-3B; Robert Stock, C; Breyvic Valera, INF; Boone Whiting, RHP; Matt Williams, SS.

Sickels의 코멘트에 대해서는 원문을 참조.

리스트와 코멘트를 본 소감은...

- 작년 리스트에서는 Miller가 A-, Jenkins가 B 였고, 이후 3위부터 9위까지가 B-, 10위부터는 C+나 C 였다. 그러던 것이 올해에는 A 1명, B+ 4명, B 6명, B- 2명으로 작년보다 훨씬 평점이 좋아졌다. Sickels가 "You have to love this system." 이나 "Overall, this looks like a very strong farm system to me." 이라고 찬사를 늘어놓을 만큼, Cardinals의 팜 시스템은 질적으로나 양적으로나 비약적으로 발전하였다. Mozeliak이 Holliday와 DeRosa 등을 영입하기 위해 팜을 거덜냈던 것이 겨우 2년 전이다. 단 2년 만에 팜 시스템을 다시 옥토로 바꾸어 놓은 스카우팅 디렉터 Jeff Luhnow와 팜 디렉터 John Vuch, 모든 마이너리그 스탭들에게 뜨거운 박수를 보낸다. 이정도면 메이저리그 30개 구단 중 한 자릿수 랭킹에 들어갈 것 같다.

- Lynn과 Sanchez는 50이닝을 던지지 않았다고 해서 아마 리스트에 포함된 모양인데... 우리가 직접 리스트를 만들 때에는 작년이나 재작년처럼 보다 엄격하게 루키 기준을 적용하여, 이닝 수나 타석 수 뿐 아니라 메이저리그 로스터에 머무른 기간(45일 이내)0까지 체크할 예정이다. 얘네들이 루키 자격이 있는지에 대해서는 조사를 해 보고 우리 리스트 만들 때 안내를 드리도록 하겠다.

- 대부분의 리스트에서, 1위와 2위는 거의 고정일 것으로 생각되나, 3~5위는 변동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어떻게 순위를 놓더라도 그다지 불만이 없을 만큼, 5위까지의 유망주들은 정말 훌륭하다.

- Cox도 작년 B-에서 올해 B로 평점이 상향 조정 되었다. 파워가 그저 그렇다는 것이 B에서 더 이상 올라가지 못하는 이유라고 하는데... 3루수로서는 다소 아쉬운 부분인 것이 맞다. 그런데, 3루가 파워 포지션이라는 생각도 어쩌면 단지 고정관념에 불과할 지도 모르겠다. 올해 메이저리그에서 2루수들과 3루수들의 공격력이 거의 같았다는 것을 아시는지? (2루수 평균 .307 wOBA, 3루수 평균 .309 wOBA)

- Wong에 대해 수비가 훨씬 좋은 Todd Walker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는데... 실제로 그렇게 된다면 꽤 만족스러운 결과일 것이다.

- Dickson이 18위에 올라가 있는 것이 아주 맘에 든다. 늘상 하는 말이지만, Dickson에게 기회를 준다면 제 2의 Doug Fister가 될 수도 있을 것이다.

- Anthony Garcia가 팜 내 슬리퍼라는 것에 100% 동의한다. 내년엔 대박 터뜨릴 수도 있을 것 같다.


메이저리그 팀이 지속적으로 좋은 성적을 거두기 위해서는 Yankees처럼 돈을 펑펑 쓸 수 있거나, 그렇지 않으면 계속해서 팜 시스템을 통해 자체적으로 좋은 선수를 생산해 내는 수밖에 없다. 마치 2004-05년처럼, 현재의 Cardinals 로스터는 베테랑 위주로 짜여져 있고, 09년 이후 주전 선수들이 그다지 변하지 않는 가운데 나이를 계속 먹어 가고 있다. 올해 Freese나 Jay, Salas, Motte 등의 활약에서 볼 수 있듯이, 자체 생산된 저렴한 연봉의 젊은 선수들은 부상과 같은 돌발 악재 속에서 팀이 계속 경쟁력을 유지하는 데 필수적이다. 이러한 관점에서, 팜 시스템의 괄목할 만한 성장은 매우 고무적인 일이라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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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jdzinn 2011.10.21 04:43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저는 마이너리그 종료되자마자 리스트 작성해 놓았는데 린, 산체스, 크루즈는 제외시켰습니다. 체임버스는 확장 막차로 올라와 별로 뛰지 않아서 포함시켰구요.
    이들 제외하면 시켈스 리스트와는 3명 차이나네요ㅎ

    아... 그리고 웡은 저도 워커를 연상하긴 했는데, 사이즈와 추억 때문인지 그보단 선구안, 파워가 좀 개선된 페르난도 비냐를 더 가깝게 생각했네요.

  2. BlogIcon skip 2011.10.21 05:11 Address Modify/Delete Reply

    저도 한 3일 전에 20인 리스트 및 멘트까지 다 끝냈는데, Lynn, Sanchez, Cruz, Chambers 다 제외 시켰습니다.

    Cox는 뭐 도깨비같은 초반 부진 및 후반 대 광분 패턴으로 이어지는 기복도 문제지만, 일단 수비가 평이 너무 안좋더군요. 얼마나 쳐줄지는 모르지만 일단 TL+Hammons Field, 그리고 PCL로 이어지는 테크를 타며 좀 확실하게 펑 터트리지 않으면 드래프트 당시의 평에는 많이 못미칠지도 모르겠습니다.

    Cleto도 B-는 받을만하다 봅니다. 지난 1년 사이에 Cleto가 보여준 딜리버리, 제구, 새로 레퍼토리에 추가된 Slider 등 상당한 발전속도를 감안하면... 뭣보다 우리 팀이 처음으로 제구 답없는 파이어볼러를 어느 정도 궤도에 올린 첫 사례거든요, 아직 갈 길 멀지만 시애틀 시절과 비교선상에 놓고 보면 정말 장족의 발전입니다.

    Cody Stanley는 Brian Anderson을 보고 느끼는게 많았는지 도루 저지율도 39%에 Blocking도 꽤나 호평 듣더만, 이러느라 빠따는 집에 놔두고 왔는지 삽질 좀 하더군요... 후반기 들어 장타는 좀 날리는거 같더만...

    저 Others에 Pete Kozma는 도대체 왜 있는지 모르겠고, 차라리 Greg Garcia나 Tyler Rahmatulla를 기대하고 말지... 이름이 보여서 하는 말이지만 리스트를 꾸리며 이것저것 뒤지다 보니 Hector Hernandez에게 기대하는 사람들이 꽤 많았습니다...

  3. lecter 2011.10.21 08:52 Address Modify/Delete Reply

    아니 이분들 왜 이렇게 리스트를 빨리 작성하셨습니까...전 월시 끝나고서 슬슬 해볼까 생각했는데 ㅎㅎㅎㅎ

  4. yuhars 2011.10.21 12:39 Address Modify/Delete Reply

    팜이 어느정도 인가 싶어서 작년 시켈스 리스트를 좀 찾아보니 토론토, 양키즈랑 비슷한 수준의 팜이더군요.ㄷㄷㄷ 작년 토론토, 양키즈가 BA에서는 4,5위를 했었는데... 작년에 24위인가 했던 카즈 팜이 BA에서도 8위안에 들수 있을것 같네요.

    그리고 벌써 리스트를 완성하셨다니...ㄷㄷㄷ 전 탑텐도 아직 못 정하고 있는데 말이죠. ㅎㅎ

  5. BlogIcon FreeRedbird 2011.10.21 13:50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벌써 리스트를.. ㅎㅎ 빠르시군요. 저는 아직 시작도 안 했습니다.

    올해는 작년보다는 조금 빠르게 리스트를 만들어볼까 합니다. 작년엔 거의 연말이었던 것 같은데요. WS 끝나면 메이저/마이너 시즌 총정리 한 뒤에 리스트 작업에 들어갈까 합니다. 대략 12월 초 정도를 생각하고 있습니다.

  6. BlogIcon FreeRedbird 2011.10.21 15:27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타자 130 AB, 투수 50 IP 이상 출장하거나, MLB로스터에 45일 이상 등록되면 루키 자격이 없어집니다. 단, DL에 가거나 9월에 콜업된 경우는 제외이고요.

    Lance Lynn - 루키 자격 상실 (45일 초과)
    Eduardo Sanchez - 루키 자격 상실 (45일 초과)
    Tony Cruz - 루키 자격 상실 (45일 초과)
    Mark Hamilton - 루키 자격 상실 (45일 초과)

    Adron Chambers - 루키 (9월에 처음 콜업)
    Pete Kozma - 루키 (25일)

    이렇게 되네요.

팀 성적 (3차전 진행 중)
Cardinals 82승 69패 (NL Central 2위, 7 게임차/Wild Card 2위, 4 게임차)
Phillies 98승 52패 (NL East 1위)

Phillies Series
9/16 Cardinals 4, Phillies
2 (연장 11회)
9/17 Cardinals 2, Phillies 9

9/18 Chris Carpenter vs Cole Hamels
9/19 Kyle Lohse vs Roy Halladay


끊길 듯 말듯 Cards의 플레이오프 진출 희망은 가늘고 길게 이어지고 있다. 무슨 냉면 면발처럼...
오늘도 Mets가 Braves를 잡아 준 덕에 승차가 4게임으로 유지되고 있는 중이다.
내일 경기가 Lohse vs Doc 으로 거의 가망이 없으니 오늘 경기를 무조건 이기고 Braves가 내일도 계속 패하길 빌어야 할 것이다.

3차전이 진행중인 현재 Cardinals의 플옵진출 가능성은 coolstandings에 의하면 4.7%, BP에 의하면 3.4%이다.


Statistics - 생략...


Miscellany
- Quad Cities River Bandits가 MWL 챔피언쉽 시리즈 3차전에서 Rosenthal의 호투와 Wong, Taveras 등의 타격을 앞세워 3연승으로 Lancing Lugnuts를 스윕하고 리그 우승을 차지하였다. River Bandits는 플레이오프 1라운드부터 3라운드까지 7전 전승으로 만나는 상대마다 모두 스윕해 버리고 챔피언이 되었는데, Trevor Rosenthal/Boone Whiting/Anthony Ferrera로 이어지는 강력한 선발진과 찬스를 놓치지 않고 반드시 점수로 연결하는 Oscar Taveras/Jonathan Rodriguez의 중심타선, 4할대의 출루율을 자랑하는 리드오프 Kolten Wong(수비에서도 좋은 플레이를 여러 차례 보여주었다) 등 주전들의 고른 활약 속에 플레이오프 무패 우승이라는 좋은 결과를 얻었다.

마이너리그 팀의 성적과 팜 시스템의 질과는 그다지 상관이 없으나, 팀 우승을 이끈 주역들이 대부분 구단 내에서 주목받는 중요한 유망주들이라는 점에서, 이들의 앞날이 더욱 기대가 된다. 이미 AA에 올라가 있는 Miller나 Adams로부터 A+ 레벨의 Martinez, 루키리그의 Jenkins까지, 상/하위 레벨에 걸쳐 고르게 좋은 유망주들이 나뉘어 있는 모습이다.



Congratulatio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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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BlogIcon FreeRedbird 2011.09.20 10:49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Kimbrel 등장. 74 2/3 이닝에 124K/29BB 완전 괴물이군요. 과연 이런 투수를 무너뜨릴 수 있을지..

  3. BlogIcon FreeRedbird 2011.09.20 10:49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수고들 많으셨습니다. 저는 이 경기까지 볼랍니다. ㅎ

  4. H 2011.09.20 10:50 Address Modify/Delete Reply

    경기 보신 분들 수고하셨습니다. 오늘 승리로 필리스와의 경기를 6승 3패로 마무리하게 되었는데요...애리조나의 3승 3패와 카즈의 6승 3패를 빼면 필리스에게 5할에 성공한 팀도 NL에 없네요. 작년에 대히트를 쳤던 대인배 기질이 올해도 이어지나 봅니다. 그런 점에서 앞으로 남은 9경기가 심히 불안한데 -- 제발 약한 선발들은 짓밟고 이겨줬으면 좋겠네요.

  5. BlogIcon FreeRedbird 2011.09.20 10:54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허무하게 끝날 것 같던 게임이 Chipper의 어이없는 수비로 계속되네요. 2사 1루.

  6. H 2011.09.20 10:55 Address Modify/Delete Reply

    2사 후 괴이한 볼티모어 찹으로 출루하긴 했는데...장타를 기대하기 힘드니 발 빠른 Boni가 도루라도 해야 될 상황

  7. H 2011.09.20 10:55 Address Modify/Delete Reply

    헐? walk-off!!!!!

  8. BlogIcon FreeRedbird 2011.09.20 10:55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Infante 역전 2점 홈런..!!!!!!!!!!

  9. yuhars 2011.09.20 10:57 Address Modify/Delete Reply

    으악...... 그냥 잠깐 볼려고 틀어놨는데... 제가 첩자라고 말했던 인판테가 워크오프를 치는군요. 미안하다 인판테... 사과하마...ㅋㅋㅋ 오늘은 카즈 최고의 날이군요. 과연 희망고문이 희망고문으로만 끝날지 아니면 희망으로 끝날지 조금씩 기대가 되긴 합니다.

  10. BlogIcon FreeRedbird 2011.09.20 10:57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2게임 반으로 줄어듭니다... 이거 점점 재미있어지는군요...!!!! 내일은 Anibal Sanchez가 나옵니다. 내일도 잘 해 주길...

  11. H 2011.09.20 10:57 Address Modify/Delete Reply

    오늘 정말 극적으로 1게임을 줄이네요. 좋은 하루입니다.

  12. BlogIcon lecter 2011.09.20 10:58 Address Modify/Delete Reply

    인판테 워크오프!!!!!!!!!!!!!!!!!

  13. skip 2011.09.20 10:58 Address Modify/Delete Reply

    대박이네요 오늘 진짜 ㅋ

  14. BlogIcon lecter 2011.09.20 10:59 Address Modify/Delete Reply

    2게임 반이면 정말 할만하군요 ㅋㅋ 오늘 모두들 수고하셨습니다 ㅎㅎ

  15. skip 2011.09.20 10:59 Address Modify/Delete Reply

    와 이건 정말 애틀란타에 치명타 입니다 이런 식의 1패는 ㅎ 어찌되었던 카디널스는 해볼만 해 졌습니다 정말 ㅎ

  16. BlogIcon jdzinn 2011.09.20 11:00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엥... 담배 피우고 왔더니 웬 역전이...ㅋㅋㅋ

  17. skip 2011.09.20 18:09 Address Modify/Delete Reply

    경기들 보고 있었나 보네요 인판테가 홈런 치자마자 클럽하우스에서 오만가지 함성이 ㅋ

  18. H 2011.09.20 18:35 Address Modify/Delete Reply

    기사에서도 TLR이 경기 후 인터뷰를 'No....'로 운을 떼고 좀 있다가 소음 때문에 잠시 중단을 했다고 적혀 있더군요 ㅎㅎ

    All-star break 근처에 정말 타선이 터지면 선발이 무너지고, 선발이 잘 던지면 불펜이 반드시 역전패를 선사하던 시절이랑 다르게 요즘은 확실히 되는 팀의 분위기인 것 같습니다. 예전 같으면 연타 맞고 강판될 만한 장작쇼도 병살이나 삼진으로 막아내는 모습도 자주 보이고요,,,

    다만 2B, SS에 들어가는 플레이어들은 제발 정신 좀 바짝 차리고 수비했으면 좋겠네요. 자꾸 실책 따위로 투수들 부담주지 말고 -_- 땅볼 유도 비율이 제일 높은 팀에서 미들 인필더들 수비가 이따위면 어쩌자는 플레이인지.

  19. H 2011.09.21 08:28 Address Modify/Delete Reply

    Anibal Sanchez가 시작부터 볼넷-안타-폭투로 무사 2,3루에 몰렸다가 삼진 2개의 힘으로 탈출했습니다. 제발 오늘은 긁히는 날이기를...

  20. H 2011.09.21 08:42 Address Modify/Delete Reply

    제구 난조 속에 열심히 얻어맞고 있네요 -_- 스트라이크 볼 비율 1:1, ATL 2:0 FLA 입니다.
    오늘 경기는 포기하고 승차 유지를 목표로 Mets를 꼭 잡아야 될 듯한 분위기입니다.

  21. BlogIcon FreeRedbird 2011.09.21 09:42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게임 쓰레드 띄웠습니다.

아직 유망주 리스트가 나오기는 이른 시기인데... 벌써 리스트가 나왔다. VEB의 고정 필진이며 The Riverfront Times에서 활동 중인 Aaron Schafer(The Red Baron)이 TOP 15 리스트를 VEB에 포스팅한 것이다. 이런 게 나오는 것을 보면 정말 "시즌이 물건너갔구나" 라는 생각이 드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가장 최근의 시리즈에서 Cardinals는 Brewers를 스윕해 버렸으니... 이런 상황에서는 무슨 말을 해야 할지 잘 모르겠다.

Aaron Schafer는 내가 가장 좋아하는 블로거이다. 나는 아직도 인터넷에서 2008년 Jason Isringhausen이 삽질을 거듭하다 제 발로 클로저 자리에서 내려왔을 때 그가 VEB에 포스팅한 글(Not with a Bang, But a Whimper)보다 인상적인 야구 관련 칼럼을 읽어본 적이 없다. 물론 요즘 Izzy가 소리소문없이 컴백하여 Mets에서 커리어 통산 300세이브를 달성하는 등 다시 활동을 하고 있어서 글의 감동을 약간 떨어뜨리고 있지만...   어쨌든, Schafer는 pitching/hitting mechanics에 대해서도 상당한 지식을 가지고 있고, 세이버메트릭스에 대해서도 해박한 인물이다. Cardinals에 대한 애정이나 열정까지 생각하면, Cardinals 유망주를 평가함에 있어 그의 의견은 충분히 귀담아 들을 만한 가치가 있다. 지금 Future Redbirds를 맡고 있는 스탭들과 비교해도 손색이 없을 것이다.


본론으로 돌아가서,

원문 링크

코멘트는 링크를 눌러서 원문을 보시고.. 랭킹만 옮겨 보면,

1. Shelby Miller, RHP
2. Oscar Taveras, OF
3. Carlos Martinez, RHP
4. Trevor Rosenthal, RHP
5. Kolten Wang, 2B
6. Tyrell Jenkins, RHP
7. Zack Cox, 3B
8. Matt Adams, 1B
9. Joe Kelly, RHP
10. Jordan Swagerty, RHP
11. Matt Carpenter, 3B
12. Ryan Jackson, SS
13. Maikel Cleto, RHP
14. Boone Whiting, RHP
15. Anthony Garcia, OF
16. Charlie Tilson, OF

원래 15명짜리 리스트였으나, 이후 수정을 통해 Maikel Cleto가 13위에 추가되어 결국 16명짜리 리스트가 되었다.

간단한 감상을 적어 보면,


- 말할 필요도 없이, 팜 시스템의 depth가 아주 좋아졌다. 진짜 유망주가 많아졌다는 이야기이다. 위의 16명은 모두 진짜 유망주이다. 2009년 말 우리의 자체 리스트 TOP 20에는(여기, 여기) Pete Kozma, Blake Hawksworth, Tyler Henley 등 별볼일없는 선수들이 여럿 포함되어 있었다. 2010년 말에는 사정이 많이 나아졌지만(중간점검 참조), 여전히 Descalso나 Anderson 등이 들어 있다. 올해 말에 리스트를 만든다면 이런 녀석들은 어디 낄 만한 자리가 없을 것이다. Zack Cox가 올해 준수한 활약을 하고도 위의 랭킹에서 7위까지 밀려나 있는 것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

- 16명 중 RHP가 8명이다. 특히 10위 안에 포함된 6명 - Miller, Martinez, Rosenthal, Jenkins, Kelly, Swagerty는 진짜 괜찮은 유망주들이다. 지난 1~2년간 특히 투수 쪽 depth의 발전은 눈부실 정도인데... 양과 질 모두 어느 구단과 비교해도 별로 꿀릴 것이 없어 보인다.
  --> Royals의 Montgomery, Odorizzi, Lamb, Jeffress, Dwyer의 패키지와 비교해도 나는 Cards 쪽이 더 좋다고 생각한다. (Matt Duffy가 AAA를 떠나 메이저리거가 된 것이 물론 한 몫 했지만...)
  --> Rays의 Moore, Archer, Torres, Colome 등과 비교해도 여전히 Cards쪽의 투수 유망주들을 선택할 것 같다. (여기에서도 Hellickson과 McGee가 아직 마이너리그에 있었다면 좀 판단이 어려웠을 것이다. 그때는 Rays쪽을 선택할지도...)
 --> Braves의 Teheran, Minor, Delgado, Vizcaino, Perez와 비교하면? 이건 상당히 어려운데... 왜냐하면 Braves의 유망주들은 대부분 하이 마이너에 있어서 그만큼 어드밴티지가 있기 때문이다. 여기서는 아쉽지만 Braves쪽을 고를 것 같다...

- Trevor Rosenthal을 4위에 올린 것은 무척 aggressive한 순위 매기기라고 생각된다. 나도 Rosenthal을 좋아하고... 시즌중에 Palm Beach로 콜업되기를 바랬지만... 4위까지 올릴 정도인지는 잘 모르겠다.

- 포수를 빼고는 모든 포지션이 랭킹에 이름을 올리고 있어서, 유망주를 골고루 확보하는 데에도 성공하고 있는 모습이다. Tony Cruz가 사실상 메이저리거가 되고 Stanley와 Stock이 그저 그런 성적을 낸 관계로 포수쪽은 딱히 랭킹에 올릴 만한 유망주가 별로 보이지 않는다.


더 하고 싶은 이야기가 많지만... 올해도 지난 2년간과 마찬가지로 우리 블로그의 자체 리스트를 만들 계획이므로, 자세한 이야기는 거기서 하면 되지 않을까...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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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yuhars 2011.09.03 09:30 Address Modify/Delete Reply

    올해 랭킹은 쉘비밀러를 제외하고는 아주 다양한 순위가 나올것 같아서 기대가 됩니다. 그러고보면 카즈 응원하고 나서 이정도로 팜의 뎁스가 좋았던 적이 없었던것 같네요. 메이저에 있는 팀은 청개구리 모드로 제정신 못차리고 있지만... 마이너 아이들이라도 이렇게 잘해주니 나름 위안이 되는 시즌입니다.

  2. skip 2011.09.03 10:26 Address Modify/Delete Reply

    어제 Kelly의 GO/FO 비율이 16:1인가 됬다죠. Kelly나 Swargety의 경우 여차하면 바로 Reliever로 돌려도 대학시절 본직이 Closer이니 만큼,혹여 Pure Stuff가 부족한 Salas나 들쑥날쑥한 Sanchez가 기대만큼 성장하지 못할 시 뒤로 돌려도 되지 싶습니다. Ottavino도 진즉에 불펜으로 돌렸어야 하는데, 향간에 소문으로는 수술 거부 한 일 때문에 구단과 사이가 틀어졌네 어쩌네 하는 얘기도 있더군요.

    딱히 저 이상 더 들어갈 유망주들도 없지 싶습니다. 굳이 머리속에 들어오는 얘들이라면, 아직 갈 길은 멀지만 파워 툴 하나만은 진퉁인 것 같은 잊혀졌던 존재 Roberto De La Cruz 정도 랄까...

    지금은 선발로 뛰고 있다지만 Gast나, 마이너에서도 loogy들인 freeman, wright도 좌완이란 희소성과 나름의 효용성 때문에 빅리그에 올라와 볼 가능성이 있지 싶구요.

  3. lecter 2011.09.03 11:42 Address Modify/Delete Reply

    오늘 쉘비가 그동안의 개부진을 떨쳐내고 8IP 2H 9K의 승리를 거뒀다고 합니다 ㅎㅎ


경기결과
(미국시간)
4/20 더블헤더 1차전 Cardinals 6, Nationals 8
4/20 더블헤더 2차전 Cardinals 5, Nationals 3
4/21 Cardinals 5, Nationals 0

시즌 성적 10승 9패, NL Central 공동 1위

Cardinals가 Nats와의 홈 시리즈에서 2승 1패를 거두며 지구 1위로 올라섰다.

Westbrook이 또다시 난타당한 것을 빼면 그다지 흠 잡을 것이 없는 시리즈였다. Westbrook은 Franklin과 함께 현재 팀의 양대 블랙홀이다... Franklin 대신 마무리로 등판한 Boggs는 96마일의 패스트볼과 날카로운 슬라이더를 선보이며 첫 세이브를 기록했으며, 3차전 선발로 나온 Lohse는 놀랍게도 2안타 셧아웃을 기록. 타선은 이전만큼은 아니지만 3게임에서 15볼넷 29안타로 여전히 좋은 분위기를 이어갔다. Rasmus와 Holliday가 계속 좋은 타격감을 이어가는 가운데 Pujols가 홈런 2개로 조금씩 제 컨디션을 찾아가는 듯한 모습이다.

다음 시리즈는 NL Central 공동1위 Reds와의 홈 3연전이다. 이 시리즈의 중요성은 말할 필요가 없을 것이다. Game Thread는 별도 포스팅 예정이다.


약간의 숫자들.

Shelby Miller(A Adv.)  17.2 IP, 28 K, 3 BB
Trevor Rosenthal(A)  16.2 IP, 20 K, 4 BB
Jordan Swagerty(A)  13 IP, 14 K, 0 BB
Nick Additon(AA)  19.2 IP, 18 K, 0 BB
Brandon Dickson(AAA)  19 IP, 18 K, 5 BB
Maikel Cleto(A Adv.)  16 IP, 21 K, 4 BB

Posted by FreeRedbir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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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yuhars 2011.04.22 16:29 Address Modify/Delete Reply

    푸잉여는 조금씩 방망이 중앙에 공이 맞아간다는 느낌이 드네요. 그래도 여전히 잉여스럽지만요. ㅋㅋ 로쉬를 보니 FA직전의 피네이로 같은 느낌이 듭니다. 설마 로쉬가 돈값을 해줄 것 같다는 느낌이 드는 날이 올줄이야...ㅎㅎ 그리고 웨스트부룩은 듣기로는 원래부터 4월 성적이 가장 별로였다고 하더군요. 좀 따뜻해지만 더 좋아질거라고 생각할 렵니다. 또 올해 맷홀의 초반 페이스가 놀랍긴하네요. 작년 시즌 초에는 맷 앤카나시온으로 까였던것 같은데... 올해는 처음부터 엄청나게 달려주니 아주 좋습니다.ㅎㅎ

    마이너 스텟을 보니 확실히 투수 유망주의 뎁스의 깊이는 정말 대단해졌네요. 로젠탈의 각성에 의외로 스웨거티랑 클레토(?)도 잘해주고 있구요. 여기에 젠킨스, 마르티네즈까지 던지기 시작하면 투수 유망주들 보는맛이 아주 쏠쏠할듯 합니다. ㅎㅎ(+@로 블레어까지 잘해주면 금상 첨화겠지요.ㅋ) 그리고 개인적으로 쉘비의 이닝당 BB랑 SO:BB의 비율은 아주 마음에 드는데... 생각보다 안타를 더 맞는것 같아서 마음에 들지 않습니다. 쉘비가 피안타율도 더 줄여서 하이에이를 더 초토화를 시켜줬으면 좋겠네요.ㅎㅎㅎ

    언급하기는 이른 시점이지만 올해 드랩에서는 칵스나 밀러처럼 사이너빌리티에 밀려서 스탈링, 노리스 같은 선수들이 떨어지지 않는 이상 타자 조쉬 벨과 같은 파워가 좋다는 타자 유망주를 뽑았으면 좋겠습니다. 물론 가장 필요한 포지션은 미드인필더이지만... 아직은 22픽으로 뽑을만한 미드인필더는 보이지 않네요. 린도르는 너무 가치가 높고 그외는 Ko씨;;; 처럼 오버픽이 될 것 같으니까요. 아무튼 올해 드랩이 아주 빵빵하다고 하니 픽 갯수가 적지만 아주 재미있는 드랩이 될 것 같아서 기대가 됩니다.ㅋ

    • BlogIcon FreeRedbird 2011.04.22 17:17 신고 Address Modify/Delete

      Miller는 17.2이닝에서 16안타를 허용했는데 이닝당 1개가 안되니 그렇게 걱정할 수준은 아닌 것 같고요. 게다가 BABIP가 .395로 비정상적으로 높은 편입니다. 로우 마이너의 허접한 수비로 인해 불필요하게 안타를 많이 허용하는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Miller의 FIP는 현재 1.55인데요. 이정도면 FSL 타자들을 완전히 압도하고 보아도 될 듯...

      Cleto는 Brendan Ryan 트레이드 때 받은 유망주입니다.

      Westbrook의 커리어 스플릿을 살펴봤습니다.
      커리어 월별 FIP
      3/4월 4.99
      5월 4.32
      6월 3.74
      7월 4.54
      8월 3.86
      9/10월 3.77

      확실히 3/4월의 기록이 나쁘긴 나쁘군요. 믿어 보겠습니다. ㅎㅎ

      드래프트는... 특정 포지션이 필요하다고 무조건 해당 포지션을 뽑는 것은 별로 좋은 전략이 아니라고 봅니다. 특히 최상위 라운드에서는 포지션에 상관없이 보드에 남아 있는 가장 좋은 유망주를 고르는 것이 최선이 아닐까요.

    • yuhars 2011.04.22 23:32 Address Modify/Delete

      제 개인적인 욕심은 적어도 밀러가 2이닝당 한 개정도의 피안타율을 유지해줬으면 하는데... 지금의 1이닝당 거의 한 개 정도의 피안타율은 저의 밀러에 대한 드높은 기대치를 충족시키지 못한다는 생각입니다.ㅎㅎ 이건 너무 욕심일까요? ㅎㅎㅎ

      클레토(이렇게 읽는게 맞나요?)가 라이언의 트레이드 유망주였군요. 그냥 라이언으로 파이어볼러를 하나 물어왔다고 알고 있었지... 이름까지는 기억하고 있지 못했는데 말이죠. 아무튼 생각보다 라이언으로 받아온 댓가가 쓸만한것 같네요.

      그리고 저도 드래프트는 남아있는 가장 좋은 유망주를 뽑는것이 가장 좋은 것이다에 동감합니다. 그러니 밀러나 칵스처럼 사이너빌리티 문제로 인해서 좋은 선수들이 카즈 순번까지 떨어져 줬으면 좋겠네요.ㅎㅎ

    • BlogIcon FreeRedbird 2011.04.23 05:09 신고 Address Modify/Delete

      2이닝당 1피안타면 아웃카운트 6개에 안타 1개 꼴이니까.. 1/7 = .142 정도의 피안타율 입니다. 욕심이 너무 많으신 듯.. ㅎㅎㅎ 지금의 피안타율도 싱글A의 허접수비와 높은 BABIP에 의해 다소 과장되어 있으므로, 별 걱정 안하셔도 됩니다.

  2. BlogIcon lecter 2011.04.22 17:40 Address Modify/Delete Reply

    일요일 경기에서 딕슨이나 린을 봤으면 싶은데, 둘다 40인 로스터에 들어있지 않더군요. 그래서 마이너에서 땜빵 선발이 올라온다면 PJ일 거고 -_- 그것도 아니면 웨스트브룩이 3일 쉬고 나온다는데, 좋지도 않은 선수를 3일 쉬고 내보내서 뭘 어쩌겠다는건지...차라리 미겔 영감 선발이 나아보이기도 합니다.

    푸홀스는 어제 1게임에서 우중간 넘기는 홈런, 2게임에서 센터 워닝 트랙에서 잡힌 타구 2개, 오늘 제대로 당겨서 넘어간 홈런까지 방망이에 공이 잘 맞아가고 있다고 생각됩니다 ㅎㅎ

    • BlogIcon FreeRedbird 2011.04.23 05:11 신고 Address Modify/Delete

      Westbrook은 Nats와의 경기에서 고작 67개의 공을 던지고 강판당했으므로, 3일 쉬어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_- 물론 이 시리즈 끝나고 휴식일이 있음을 감안하면 Batista에게 첫 3이닝을 맡기고 불펜 전체를 활용하는 불펜 게임을 해보는 것도 방법이겠지만 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