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에 해당되는 글 683건

  1. 2023.07.28 Cardinals Game Thread: vs Cubs (미국시간 7/27 - 7/30) 116
  2. 2023.07.24 Cardinals Game Thread: at Diamondbacks (미국시간 7/24~7/26) 61
  3. 2023.06.30 Cardinals Game Thread: vs Yankees (미국시간 6/30 ~ 7/2) 16
  4. 2023.06.20 Cardinals Game Thread: vs Nationals (미국시간 6/19 - 6/21) 22
  5. 2023.06.12 Cardinals Game Thread: vs Giants (미국시간 6/12 ~ 6/14) 54
  6. 2023.05.30 Cardinals Game Thread: vs Royals (미국시간 5/29~5/30) 62
  7. 2023.05.27 Cardinals Game Thread: at Guardians (미국시간 5/26 - 5/28) 125
  8. 2023.05.18 Cardinals Game Thread: vs Dodgers (미국시간 5/18 ~ 5/21) 148
  9. 2023.05.09 Cardinals Game Thread: vs Cubs (미국시간 5/8 - 5/10) 168
  10. 2023.05.02 Cardinals Game Thread: vs Angels (미국시간 5/2 ~ 5/4) 104
  11. 2023.04.22 Cardinals Game Thread: vs Mariners (미국시간 4/21 - 4/23) 62
  12. 2023.04.18 Cardinals Game Thread: vs Diamond-backs (미국시간 4/17 - 4/19) 204
  13. 2023.04.14 Cardinals Game Thread: vs Pirates (미국시간 4/13 ~ 4/16) 125
  14. 2023.04.04 Cardinals Game Thread: vs Braves (미국시간 4/3~4/5) 277
  15. 2023.02.20 23시즌 데뷔 예상 카디널스 유망주 [투수편] 151
  16. 2022.09.30 Cardinals Game Thread: vs Pirates (미국시간 9/30 ~ 10/2) 37
  17. 2022.09.28 Cardinals Game Thread: vs Brewers (미국시간 9/28~9/29) 103
  18. 2022.09.16 Cardinals Game Thread: vs Reds (미국시간 9/15 - 9/18) 134
  19. 2022.09.14 Cardinals Game Thread: vs Brewers (미국시간 9/13 ~ 9/14) 186
  20. 2022.09.10 Cardinals Game Thread: vs Pirates (미국시간 9/9 ~ 9/11) 78
  21. 2022.08.30 Cardinals Game Thread: at Reds (미국시간 8/29 - 8/31) 489
  22. 2022.08.26 Cardinals Game Thread: vs Braves (미국시간 8/26 - 8/28) 486
  23. 2022.08.23 Cardinals Game Thread: vs Cubs (미국시간 8/22 ~ 8/25) 502
  24. 2022.08.13 Cardinals Game Thread: vs Brewers (미국시간 8/12 - 8/14) 246
  25. 2022.08.09 Cardinals Game Thread: at Rockies (미국시간 8/9 - 8/11) 250
  26. 2022.08.06 Cardinals Game Thread: vs Yankees (미국시간 8/5 ~ 8/7) 319
  27. 2022.07.26 Cardinals Game Thread: vs Blue Jays (미국시간 7/26 - 7/27) + Prospect Report 68
  28. 2022.07.22 Cardinals Game Thread: at Reds (미국시간 7/22 - 7/24) + Draft Results + Trade Deadline Poll 60
  29. 2022.07.15 Cardinals Game Thread: vs Reds (미국시간 7/15 - 7/17) 191
  30. 2022.07.04 Cardinals Game Thread: at Braves (미국시간 7/4 - 7/7) 213

Series Recap : Cardinals vs D-backs 

7/24 Cardinals 10 - 6 D-backs

7/25 Cardinals 1- 3 D-backs

7/26 Cardinals 11 - 7 D-backs

 

 

(사진 출처 : KMOX Sports 트위터)

6연승 종료의 충격을 딛고 일어서서 다시 위닝 시리즈! 3연전 동안 무려 22득점 한 핵 타선의 무시무시함이 돋보였습니다!

 

3연전 내내 1번 지명타자로 출전한 브랜든 도노반은 14타수 6안타 5득점으로 선두 타자 역할을 194% 완수했습니다! 골드슈미트는 12타수 4안타(2홈런) 5타점으로 도노반이 차려준 밥상을 게걸스레 먹어 치웠으며, 시리즈 마지막 경기서 아레나도 대신 3번 타자로 나서기도 했던 '오타니의 절친' 라스 눗바 또한 시리즈 시작 전 .761이었던 OPS(출루율+장타율)를 .784까지 끌어올리며 자신이 어째서 코어 유망주인지 증명했습니다. 이번 시즌 세 번째 메이저리그 콜업으로 카디널스 팬덤에 소소한 충격을 안겨줬던 테일러 모터도 자신이 출장한 시리즈 전 경기서 출루에 성공할 정도로 모두가 포스트시즌을 향한 의지를 불태웠네요! bbbbb

 

 

 

Series Preview : Cubs vs Cardinals

2023시즌 성적

Cubs: 50-51 (National League 중부 지구 3위, 1위와 6경기 차)

Cardinals : 46-57 (National League 중부 지구 4위, 1위와 11경기 차)

 

 

 

15연승을 노리던 카디널스 선수단의 똘망똘망한 눈망울에 눈물을 맺히게 만들었던 시카고 컵스와의 일주일만의 리벤지 매치! 컵스는 같은 도시를 연고로 하고 있는 화이트삭스와의 2연전을 가볍게 스윕한 다음 가벼운 마음으로 세인트루이스에 찾아왔습니다. 한편 카디널스는 리글리 필드부터 체이스 필드까지 약 2834킬로미터에 육박하는 거리를 날아간 다음 '서부의 강자' 다이아몬드백스를 꺾고 미주리주로 돌아왔습니다. 

 

체력적인 면에서 컵스가 훨씬 유리할 것 같다고요? 천만의 말씀입니다! 존 모젤리악 사장의 셀링 클럽 선언 이후 위닝 DNA가 깨어나 두 눈에 도깨비불을 켜고 경기에 임하는 중인 카디널스니까요!!! 이번 시리즈 시작 전까지 컵스는 카디널스를 5게임 차로 앞서고 있습니다. 이는 반대로 이야기하면 '이번 시리즈만 스윕한다면 3위 팀 컵스와의 승차가 1게임으로 좁혀진다'는 것이겠지요!! 아직 정규시즌 잔여 경기는 많이 남아있고 카디널스에게 주어진 기회는 적지 않습니다. 

 

올 시즌 포기하면 내년에는 애덤 웨인라이트가 은퇴하고 폴 골드슈미트는 36살 되고 놀란 아레나도는 33살 되고 조던 몽고메리랑 플래허티는 FA 되고 선발 톱망주 마이클 맥그리비는 트리플A에서 4점대 찍고 있던데 월드시리즈 우승 확률 0.4%? 까짓거?? 뚫으면 되지 않을까요???

 

Go Cardinals!!!!!

 

 

 

Probable Starters

Game 1 - 저스틴 스틸(Justin Steele, 18G 103.2IP 10W 3L ERA 2.95) vs 마일스 마이콜라스(Miles Mikolas, 22G 126.2IP 6W 5L ERA 4.33)

Game 2 - TBD(헤이든 웨스네스키 예상) vs 조던 몽고메리(Jordan Montgomery, 20G 115IP 6W 8L ERA 3.37)

Game 3 - 제임슨 타이욘(Jameson Taillon, 17G 83IP 4W 6L ERA 5.75) vs 애덤 웨인라이트(Adam Wainwright, 12G 56.2IP 3W 4L ERA 7.31)

Game 4 - 카일 헨드릭스(Kyle Hendricks, 12G 70.1IP 4W 4L ERA 3.45) vs 스티븐 마츠(Steven Matz, 22G 87IP 1W 7L ERA 4.34)

 

우완 에이스 저스틴 스틸마일스 마이콜라스가 시리즈의 포문을 엽니다! 스틸은 시즌 초반 1점대 평균자책점으로 사이 영 경쟁에 뛰어드는 듯했으나 날씨가 더워질수록 기세가 꺾이는 모양새입니다. 평균자책점도 어느덧 3점대 진입을 눈앞에 두고 있는 상황. 한편 이러다 악성 계약이 되는 것은 아닌가 하는 우려를 샀던 마이콜라스는 7월 현재 대량 실점해도 마운드에서 버틸 수 있는 솔리드한 콧수염 선발투수의 모습으로 되돌아온 모습입니다! 

 

금요일 저녁드류 스마일리조던 몽고메리의 좌완 에이스 대결이 펼쳐...질 예정이었으나 컵스가 당일 선발투수를 아직 지정하지 않은 상황입니다!! (포스팅 작성하던 목요일 오후 3시 기준) 이는 스마일리가 최근 7경기서 32이닝 44피안타 16볼넷 27실점 평균자책점 7.59로 무너지며 현장의 신뢰를 잃었기 때문으로 보여집니다. 현재 컵스 팬덤에서 대체 선발로 예상중인 헤이든 웨스네스키는 2019년 드래프트 6라운드에서 지명받은 뉴욕 양키스 출신의 25세 우완 투수입니다. 최고 98마일의 포심과 92~94마일의 싱커, 80마일대 슬라이더와 체인지업을 구사하는 웨스네스키는 이번 시즌 빅리그에서 시즌을 시작해 15경기서 60.2이닝을 던지는 동안 1.20의 WHIP(이닝당 주자 출루 허용률)과 4.75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했습니다. 트리플A에서는 5경기 20이닝 28탈삼진 평균자책점 1.35의 호성적을 올리고 있습니다. 근데? 남의 팀 유망주 괜찮아 보인다고 벌벌 떠는 게?? 의미가 있을까요??? 이날 우리 선발은 '완성주' 조던 몽고메리인데?!???

 

토요일 경기에서는 제임슨 타이욘애덤 웨인라이트가 마운드에 오릅니다. '20년지기' 야디어 몰리나와 알버트 푸홀스를 먼저 떠나보낸 웨인라이트는 6월 중순부터 꾸준히 부진한 끝에 시즌이 후반기로 접어든 현재 7점대 평균자책점으로 최악의 은퇴 시즌을 보내고 있습니다. 다만 가장 최근 등판 경기였던 24일 애리조나전에서는 5이닝 4피안타 3탈삼진 2실점으로 준수한 투구를 선보였습니다. 한편 '컵스의 플래허티' 타이욘은 지난 23일 카디널스전에서 약 2개월 반 만에 5점대 평균자책점으로 복귀하는 데 성공했으나, 5.2이닝 동안 7개의 안타를 허용하는 등 투구 내용 자체는 훌륭하다고 보기 어려웠습니다. 타이욘은 두 달 전 카디널스의 강타선에 속절없이 무너지며 2.2이닝 5피안타 2볼넷 4실점 강판의 굴욕을 맛보기도 했습니다. 

 

시리즈 마지막 경기는 '우완 피네스 피처' 카일 헨드릭스와 '좌완 파이어 볼러' 스티븐 마츠가 스타트 라인을 끊을 예정입니다. 컵스와의 다년 계약 마지막 보장 연도를 보내고 있는 헨드릭스는 부상으로 시즌을 다소 늦게 시작했지만, 이후 3점대 평균자책점으로 순항 중입니다. 하지만 7월 한 달 동안에만 4점대 중반의 평균자책점으로 부진했으며, 최근 3경기에서는 17이닝을 던지는 동안 9실점 하는 등 페이스가 떨어지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마츠는 최근 7경기서 2.12의 낮은 평균 자책점을 기록하는 등 시즌이 진행될수록 구단의 기대에 걸맞는 활약을 보여주는 중입니다. 컵스에게 무릎 꿇었던 지난 시카고 원정에서도 5이닝 3피안타 1실점으로 안정적인 투구를 펼쳤습니다. 

 

 

 

Probable Lineup

Cubs

1. 마이크 터크먼(Mike Tauchman, CF) - 4HR 3SB 31RBI .249 .353 .370

2. 니코 호너(Nico Hoerner, 2B) - 7HR 25SB 57RBI .280 .336 .389 

3. 이안 햅(Ian Happ, LF) - 8HR 9SB 43RBI .247 .372 .384 

4. 코디 벨린저(Cody Bellinger, 1B) - 14HR 12SB 45RBI .311 .359 .534

5. 스즈키 세이야(Suzuki Seiya, RF) - 8HR 4SB 33RBI .259 .338 .395

6. 댄스비 스완슨(Dansby Swanson, SS) - 12HR 4SB 42RBI .268 .352 .434

7. 크리스토퍼 모렐(Christopher Morel, DH) - 16HR 4SB 46RBI .274 .336 .544

8. 마일스 매스트로보니(Miles Mastrobuoni, 3B) - 1HR 9SB 3RBI .220 .304 .286

9. 터커 반하트(Tucker Barnhart, C) - 1HR 1SB 9RBI .206 .293 .265

 

Cardinals

1. 브랜든 도노반(Brendan Donovan, DH) - 11HR 5SB 34RBI .288 .370 .430

2. 폴 골드슈미트(Paul Goldschmidt, 1B) - 18HR 9SB 55RBI .285 .373 .477

3. 놀란 아레나도(Nolan Arenado, 3B) - 22HR 2SB 77RBI .287 .385 .521

4. 라스 눗바(Lars Nootbaar, CF) - 8HR 7SB 31RBI .268 .376 .408

5. 윌슨 콘트레라스(Wilson Contreras, C) - 11HR 5SB 40RBI .248 .343 .429

6. 놀란 고먼(Nolan Gorman, 2B) - 22HR 5SB 65RBI .245 .325 .503 

7. 타일러 오닐(Tyler O'Neill, LF) - 2HR 2SB 9RBI .233 .305 .345

8. 조던 워커(Jordan Walker, RF) - 9HR 4SB 28RBI .274 .337 .441

9. 폴 데용(Paul DeJong, SS) - 13HR 4SB 32RBI .238 .304 .424 

※ 최근 7경기서 3할 이상의 타율을 기록한 타자의 이름은 빨간색으로, 2할 미만의 타율을 기록한 타자의 이름은 파란색으로 기록함.

 

양 팀 타선 모두 어느 정도 궤도에 올라온 상황! 지난 3연전 중 2경기서 두 자릿수 득점을 올린 카디널스의 타선과 2연전에서 17득점 한 컵스 타선 간의 "힘 대 힘" 대결이 굉장히 기대되는 매치업이네요! +_+

 

 

 

시리즈 결과 예상

직전 시리즈의 굴욕을 갚아주는 3승 1패 위닝 시리즈

 

Posted by 채신영
:

by Game Thread Bot 

 

Cubs Series Recap  
7/20  Cardinals 7, Cubs 2
7/21  Cubs 4, Cardinals 3
7/22  Cubs 8, Cardinals 6

7/23  Cubs 7, Cardinals 2

후반기 시작 후 셀러 선언, 그리고 갑자기 6연승을 하는 모습을 보고 읭? 하신 분들도 계시겠지만, 그리고 다시 3연패를 하면서 왜 셀러가 되어야 하는 지를 다시 한 번 보여줬다. 프로 스포츠 팀이라면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 하는 것도 맞지만, 냉정한 판단에 따라 올해보다는 내년을 노리자는 결정을 하는 것 또한 필요할 때가 있다.
 

그런데 3차전 라인업을 보고 눈을 의심할 수밖에 없었다.

7번 타순에 Taylor Motter가 2루수로 선발 출장을 하고 있었다. 모터라니? 모터라니? WTF!?

 

Ryan Tepera와 Casey Lawrence를 계약했을 때는 뭐 그럴 수도 있다고 생각했다. 투수 뎁스가 일시적으로 부족할 수도 있으니까. 3일만에 Tepera를 DFA 했을 때 역시 그럴 수도 있다고 생각했다. 이런 게 뎁스용 선수의 운명이니까... 그런데 모터는 뭐지? 모터는 올 시즌 동안 두 번이나 DFA 되었고 세 번이나 MLB 계약이 주어졌다. 도대체 Mo 일당의 모터 사랑은 어디에서 나오는 것일까?? 왜 이렇게 크보에서조차 망한 모터의 매력에 빠져 헤어나오질 못하는 것일까?

 

프로 팀이라면 탱킹은 해서는 안된다고 생각한다. (그나마도 혼자 혹은 둘이서 탱킹할 때에나 효과가 있었지 요즘처럼 10팀 정도가 탱킹하면 실패 확률이 너무 높다) 하지만 내년을 대비한 리툴링 정도는 상황에 따라 얼마든지 추진할 수 있다고 본다. 그런데, 리툴링을 위해 베테랑을 트레이드한다면 그 빈자리는 내년 시즌에 뛸 선수들의 경험치를 먹이고 이 선수들의 가능성을 평가하는 기회로 활용되어야 할 것이다. 만약 앞으로 출장기회가 늘어나는 게 모터 따위라면 이건 아예 돈 아끼고 시즌을 말아먹자는 탱킹 무브이지 리툴링이라고 볼 수가 없다.

 

 

자자, 너무 열받지 말고 그냥 Scott Rolen의 HOF 연설이나 보면서 기분 전환을 하자.

 

 

사진: Sports Illustrated

 

아아... 저 때 야구가 진짜 재미있었다. 성적은 2010년 대에도 꾸준히 좋았지만, 역시 2000년 대의 카즈가 훨 재미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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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coming Series : at Diamondbacks (시즌 상대전적 1승 2패)
팀 성적
Cardinals  44승 56패 .440 (NL Central 4위)   Run Diff. -24
Diamondbacks   54승 46패 .540 (NL West 2위)     Run Diff. +11

 

우리는 해적떼와 지구 꼴찌를 다투는 처지가 되었고, DBacks는 한때 지구 1위를 달리다 최근 10경기에서 2승 8패를 기록하며 Dodgers에게 1위를 내주고 뒤로는 SF에게 잡힌 모습이다. 바로 직전 시리즈에서는 Reds에게 스윕당했다. 연패중인 팀간의 대결인데, 과연 결과는 어찌 될 것인지...

Probable Starters
Game 1: Adam Wainwright vs TBD     7/24 21:40 EDT (7/25 10:40 KST)
Game 2: Steven Matz vs TBD             7/25 21:40 EDT (7/26 10:40 KST)
Game 3: Jack Flaherty vs TBD            7/26 15:40 EDT (7/27 4:40 KST)

 

공홈에는 상대 선발 3명이 모두 TBD로 되어 있다. 뭐지... 일단 로테 순서상 Ryan Nelson, Zac Gallen, Tommy Henry가 차례로 나오지 않을까 예상된다. 우리는 Waino - Matz - Flaherty의 순서인데... 부상에서 막 돌아온 웨노인이 어떤 모습을 보일지 우려된다. 감독 인터뷰에 따르면 65구 정도 던지는 것을 생각한다고 하는데, 올 시즌 웨노인 폼을 생각하면 4이닝 정도가 한계일 것으로 보인다. 많은 기대를 하기는 어렵고, 현재 시즌 ERA가 7.66인데 경기 끝나고 나면 이거보다 내려갈 수 있기만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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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amondbacks Lineup 예상
1 Geraldo Perdomo (SS)   279/384/414, 120 wRC+
2 Ketel Marte (2B)             291/370/517, 137 wRC+
3 Corbin Carroll (LF)          284/363/550, 143 wRC+
4 Christian Walker (1B)      260/337/510, 124 wRC+

5 Lourdes Gurriel Jr. (DH)  253/303/462, 103 wRC+

6 Emmanuel Rivera (3B)    280/318/390, 91 wRC+
7 Jake McCarthy (RF)        250/329/351, 87 wRC+
8 Carson Kelly (C)              183/206/250, 18 wRC+
9 Alek Thomas (CF)            235/270/405, 78 wRC+ 

벤치
Jose Herrera (C)
Evan Longoria (3B)
Nick Ahmed (SS)
Dominic Canzone (OF)

주요 불펜
Kevin Ginkel (R)

Miguel Castro (R)

Andrew Chafin (L)

Scott McGough (R)

Austin Adams (R)

 

출루율과 컨택이 좋고 발이 빠른 1번, 그 뒤로 선구안과 파워를 고루 갖춘 2, 3, 4번, 공갈포 성향의 5번, 허접한 하위타선 등 매우 클래식한 타선 구성을 볼 수 있다. 신인왕 후보 Carroll과 완벽히 반등한 Marte가 특히 위협적이다.


Go Cardinals...!!!

Posted by 겜쓰레드봇
:

by Game Thread Bot 

Astros Series Recap  
6/27  Cardinals 4, Astros 2

6/28  Astros 10, Cardinals 7
6/29  Astros 14, Cardinals 0

 

Mets와 Nats를 상대로 위닝시리즈를 거두길래 뭔가 반전이 되나 싶었는데... 런던에서 1승 1패를 하고 오더니 Astros에게 다시 시리즈를 내줬다. 마지막 경기에서 웨노인이 먼지나게 두들겨맞고 게임을 내주는 모습은 안타까웠지만, 이게 냉정한 현실이다. 웨노인은 지난 쓰레드 댓글에도 있었지만 200승이 문제가 아니라 시즌을 완주할 수 있을지가 의문이다. 오늘 웨노인의 직구 구속은 85-88이었는데, 그나마 2회에 마구 뚜드려 맞을 때 혼신의 힘을 다 해서 던진 최고 구속이 88이었다. (그렇게 혼을 담은 88마일 공도 Diaz에게 2루타를 맞았다) 낭만은 좋았지만 낭만으로 야구를 할 수는 없다. 아니, 낭만은 사실 작년에 푸, 야디, 웨이노가 마지막으로 함께 지구 1위를 하고 가을야구를 갔을 때 끝난 것이다.

 

모사장과 그 똘마니들도 이바닥에 오래 있었는데 이런 허접한 선발진으로 계속 버티기 힘들다는 것을 모르지는 않았을 것이다. 하지만 타선이 좋으니 투수쪽에서 뽀록이 좀 터지면 (Matz가 건강히 로테 돌고 뭐 이런 것들) 어떻게든 될 거라는 식으로... 요행수에 기댄 결과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이제 올스타 브레이크가 멀지 않았고, 하반기 시작하면 곧 트레이드 마감 시한이 된다. 팀이 어떤 스탠스를 취할 것인지를 확실히 할 필요가 있다. 프로 스포츠팀이라면 탱킹은 하면 안된다고 생각하지만, 올해가 텄다고 생각하면 재빨리 리툴링을 해서 내년을 노리는 방법도 있을 터이다.

 

Reds가 비교적 단기간에 주축 야수들을 패기 넘치는 신진급으로 다 갈아 치우고, 여기에 안정적인 불펜을 붙여서 지구 선두 경쟁을 하는 모습을 보면, 선발이 엉망이어도 컨텐딩을 할 방법은 있는 것이다. 특히 농어촌지구 소속이라면 말이다. Walker나 Gorman 등이 Reds의 신인 내야수들과 비교해 재능이 부족한 것 같지는 않은데. 골디나도의 코어는 분명 Votto보다는 낫고... 과연 무엇이 문제일까?

 

 

 

오늘 올스타전 선발 출장 선수 명단이 나왔는데, Arenado가 3루에 선발 출장하게 되었다. 리저브 명단은 미국시간으로 일요일에 발표될 예정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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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coming Series : vs New York Yankees (시즌 첫 맞대결)
팀 성적
Cardinals  33승 47패 .409 (NL Central 5위)   Run Diff. -31
Yankees   45승 36패 .556 (AL East 3위)     Run Diff. +39

 

그래도 6월 초 정도까지는 팀 성적은 안좋아도 득실마진은 대충 0 주위에서 놀고 있었는데, 이제는 -31로 완연한 약팀의 모습이 되어 있다.

Yankees와는 작년 8월에 홈 3연전을 벌여서 스윕을 한 기억이 있지만, 지금의 팀 분위기에서는 반대로 스윕패를 걱정해야 할 판이다. 물론 저쪽도 생각대로 시즌이 흘러가고 있는 것은 아니지만, 어디 이 팀만 할까...

Probable Starters
Game 1: Matthew Liberatore vs Luis Severino    6/30 20:15 EDT (7/1 9:15 KST)
Game 2: Jack Flaherty vs Gerrit Cole                 7/1 14:15 EDT (7/2 3:15 KST)
Game 3: Jordan Montgomery vs TBD                 7/2 14:15 EDT (7/3 3:15 KST)

 

이 글을 쓰는 현재 Yankees의 3차전 선발은 아직 결정되지 않은 상태이다.

1차전 상대 선발 Severino는 구속에 문제가 없음에도 불구하고 9이닝당 무려 2개의 홈런을 허용하며 부진한 시즌 성적을 보이고 있는 중이다. 2차전이 Cole 대 가짜의 선발 매치업이니 1차전을 어떻게든 가져와야 위닝시리즈를 기대할 여지가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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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ankees Lineup 예상
1 DJ LeMahieu (2B)          227/289/377, 84 wRC+
2 Gleyber Torres (DH)       248/323/415, 106 wRC+
3 Anthony Rizzo (1B)        269/357/430, 123 wRC+
4 Giancarlo Stanton (RF)  198/260/413, 82 wRC+
5 Harrison Bader (CF)       268/295/480, 111 wRC+
6 Josh Donaldson (3B)     143/200/468, 73 wRC+
7 Isiah Kiner-Falefa (LF)   247/288/380, 84 wRC+
8 Kyle Higashioka (C)       211/252/341, 62 wRC+
9 Anthony Volpe (SS)       212/290/375, 85 wRC+ 

벤치
Jose Trevino (C)
Jake Bauers (LF/1B)
Oswaldo Cabrera (OF)
Billy McKinney (OF)

주요 불펜
Clay Holmes (R)

Tommy Kahnle (R)

Michael King (R)

Wandy Peralta (L)

Albert Abreu (R)

Nick Ramirez (L)
 
Judge가 빠지고 Rizzo와 Stanton이 예전만 못한 모습을 보이는 Yankees 타선은 그다지 위압감이 느껴지지는 않는다. 하지만 농어촌지구 꼴찌인 이 팀이 어디 다른 팀 수준을 논할 처지인가. 상대 수준을 따지지 말고 그저 열심히 최선을 다 해야 할 것이다. 타자들 스탯을 보면 출루율은 낮고 장타율은 높은 선수들이 많이 보이므로, 뜬금포를 주의하도록 하자.
 

Go Cardinals...!!!

Posted by 겜쓰레드봇
:

Series Recap : Cardinals vs Mets

6/16 Cardinals 1 - 6 Mets

6/17 Cardinals 5 - 3 Mets

6/18 Cardinals 8 - 7Mets

 

아레나도! 카디널스에게 약 한 달 만의 위닝시리즈를 선물해줘서 고마워!!!

아버지날 기념으로 뜨겁게 불타오른 놀란 아레나도의 방망이에 힘입어 위닝 시리즈! 덧붙여 이번 위닝 시리즈는 지난 5월 18일 ~ 5월 21일 LA 다저스와의 4연전(3승 1패) 이후 약 한 달 만의 위닝 시리즈입니다! 

 

지난 시즌 정규시즌에서 101승을 쓸어 담으며 역사에 남을 강팀으로 이름을 떨친 뉴욕 메츠를 상대로 따낸 2승이기에 더욱 뜻깊었습니다! 이번 시즌을 마지막으로 은퇴하는 간판스타 애덤 웨인라이트는 자신의 23시즌 여덟 번째 선발 등판이었던 17일 경기(2차전)서 6.1이닝 3실점으로 정규시즌 첫 퀄리티스타트를 해냄으로써 7전 8기의 교훈을 후배 선수들에게 가르쳐 주었습니다! 좀처럼 하위권을 탈출하지 못한 순위에 지친 팬들을 위로하는 2002년생 재간둥이 신인 조던 워커는 이틀 연속으로 밀어 쳐서 시티 필드의 우측 펜스를 넘기며 포스트 푸홀스가 누구인가를 증명했으며, 폴 골드슈미트와 아레나도는 각각 토요일, 일요일 경기를 캐리함으로써 「아기 푸홀스」 워커를 도와 한 달 만의 위닝 시리즈 달성에 힘을 보탰습니다!

 

정규시즌은 아직 절반도 지나지 않았고 1위와의 승차는 고작 8.5게임이며 이대로 1년을 포기하기에 워커와 고먼을 비롯한 유망주의 청춘은 너무나도 찬란히 빛나고 있습니다. 이제부터라도 날갯짓을 시작한다면 충분히 월드시리즈 우승의 꿈을 이룰 수 있어요!!!

 

 

Series Preview : Cardinals vs Nationals

2022시즌 성적

Cardinals : 29-43 (National League 중부 지구 5위, 1위와 8.5경기 차)

Nationals : 27-43 (National League 동부 지구 5위, 1위와 18경기 차)

 

내셔널리그 동부리그 꼴찌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3연전입니다! 3년째 뼈를 깎는 각오로 리빌딩에 임하고 있는 내셔널즈는 지난 몇 년간 무시무시한 기세로 메이저리그에서도 최고로 평가받는 유망주를 긁어모았습니다. 특히 지난해에는 트레이드 데드라인을 앞두고 향후 20년간 팀의 얼굴마담으로 활약할 수 있는 슈퍼스타 후안 소토를 C.J. 에이브럼스, 맥켄지 고어, 로버트 하셀 3세, 제임스 우드, 하를린 수사나와 맞바꾸는 초대형 트레이드를 진행하기도 했습니다. 다만 아직까지는 원석을 모두 다이아몬드로 세공하지 못한 모양새입니다. 지난 주말 3연전에서는 같은 지구의 2위팀인 마이애미에게 3경기를 모두 내주는 나쁜 경기력을 보였습니다. 

 

양 팀 모두 현재 지구 꼴찌의 자리에 있지만 카디널스는 명백히 열두 번째 우승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내셔널스는 내년 혹은 내후년을 노리며 승리를 내주고 있는 팀입니다. 우리 선수들이 이번 시리즈에서 기분 좋게 5연승을 달성한 다음 꿀맛 같은 휴식을 즐기며 런던행 비행기를 탑승했으면 좋겠네요! 

 

 

Probable Starters

Game 1 - 잭 플래허티(Jack Flaherty, 14G 73.2IP 3W 5L ERA 4.64) vs 조시아 그레이(Josiah Gray, 14G 79IP 4W 5L ERA 3.19)

Game 2 - 조던 몽고메리(Jordan Montgomery, 14G 78.1IP 3W 7L ERA 3.91) vs 맥켄지 고어(MecKenzie Gore, 14G 74.2IP 3W 5L ERA 3.74)

Game 3 -마일스 마이콜라스(Miles Mikolas, 15G 86.2IP 4W 4L ERA 4.36) vs 트레버 윌리엄스(Trevor Williams, 14G 70IP 5W ERA 4.50)

 

 

Mah! 성적 in front of your eyes에 쫄지 마라!! Baseball is "기세"다!!!

숫자만 놓고 봤을 때는 내셔널스의 선발진이 카디널스보다 조금 더 나이도 어리고 기량도 좋아 보이네요! 하지만 야구는 기세!! 우리 평균 나이 30.3333333333세의 베테랑 우·좌·우 선발 삼총사가 평균 26.7세에 불과한 내셔널즈의 신인 선발진에게 관록이란 무엇인지 보여줄 것이에요!!!

 

오늘 경기에서는 지난해 처음으로 빅리그에서 풀타임 선발 로테이션을 소화했던 내셔널스의 신흥 우완 에이스 조시아 그레이2019년 이후 처음으로 풀타임 선발 로테이션을 소화할 기세인 카디널스의 옛 우완 에이스 잭 플래허티가 맞붙습니다! 평균 93.4~6마일의 포심 패스트볼과 싱커를 중심으로 슬라이더와 커터, 커브볼을 구사하는 그레이는 5월까지만 해도 고어와 함께 내셔널즈의 신흥 원투펀치로 자리 잡는 듯했습니다. 하지만 6월 들어서는 3경기서 4.67의 평균자책점을 기록 중이며, 특히 지난 등판에서는 6피안타(2피홈런) 4실점으로 매우 부진했습니다! 지난 3경기서 19개의 피안타를 허용하면서도 3점대에 가까운 평균자책점(4.02)로 위기관리 능력을 보여준 「관록」의 플래허티가 경험의 차이를 보여주며 승리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내일 경기내셔널즈의 미래인 맥켄지 고어와 카디널스 선발진에서 유일하게 3점대 평균자책점을 기록 중인 세인트루이스의 오늘 조던 몽고메리의 좌완 에이스 맞대결! 지난해 트레이드 데드라인을 앞두고 성사된 후안 소토 빅딜의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측 메인 칩이었던 고어는 평균 95마일의 빠른 공을 던지는 좌완 파이어볼러입니다. 74.2이닝을 던지는 동안 87개의 탈삼진을 잡아내며 강력한 구위를 뽐냄은 물론, 3점대 평균자책점과 2에 가까운 bWAR로 기량이 만개하기 시작한 모습입니다. 하지만 역시 첫 풀타임 선발 시즌이라 노하우가 부족한 것일까요? 시즌이 지나감에 따라 꾸준히 평균자책점이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음은 물론, 6월 들어서는 16.2이닝 동안 17피안타(3피홈런) 4볼넷 8실점으로 불안한 모습을 노출 중입니다. 6월 들어 18이닝 4자책 평균자책점 2.00의 완벽투를 펼치고 있는 몽고메리의 우세가 점쳐집니다! 

 

수요일내셔널스의 탱킹 장군 트레버 윌리엄스와 카디널스의 1선발 마일스 마이콜라스의 대결! 별다른 이변이 없는 한 마이콜라스가 위닝팀의 1선발과 약체팀 에이스의 급의 차이를 가르쳐줄 것으로 보입니다!

 

 

Probable Lineup

Cardinals

1. 라스 눗바(Lars Nootbaar, CF) - 4HR 5SB 21RBI .266 .380 .390 

2. 폴 골드슈미트(Paul Goldschmit, 1B) - 12HR 7SB 35RBI .287 .381 .493 

3. 놀란 아레나도(Nolan Arenado, 3B) - 15HR 2SB 48RBI .276 .322 .493 

4. 윌슨 콘트레라스(Wilson Contreras, DH) - 8HR 28RBI 5SB .201 .295 .358 

5. 조던 워커(Jordan Walker, LF) - 6HR 3SB 19RBI .296 .362 .488

6. 브랜든 도노반(Brandon Donovan, 2B) -  6HR 4SB 18RBI .267 .356 .380

7. 딜런 칼슨(Dylan Carlson, RF) - 3HR 1SB 16RBI .238 .317 .365

8. 앤드류 키즈너(Andrew Knizner, C) - 5HR 1SB 12RBI .204 .229 .419

9. 토미 에드먼(Tommy Edman, SS) - 7HR 12SB 26RBI .233 .299 .401

 

Nationals

1. 레인 토마스(Lane Thomas, RF) - 11HR 6SB 35RBI .287 .337 .485 

2. 루이스 가르시아(Luis García, 2B) - 5HR 3SB 29RBI .279 .313 .393

3. 제이머 칸델라리오(Jeimer Candelario, 3B) - 8HR 2SB 30RBI .256 .336 .452

4. 조이 메네세스(Joey Meneses, DH) - 2HR 35RBI .300 .340 .389

5. 케이버트 루이즈(Keibert Ruiz, C) - 8HR 27RBI .240 .303 .392

6. 스톤 가렛(Stone Garrett, LF) - 3HR 2SB 15RBI .246 .295 .361 

7. 도미닉 스미스(Dominic Smith, 1B) - 2HR 17RBI .265 .338 .321

8. 빅터 로블스(Victor Robles, CF) - 8SB .293 .386 .354

9. 일데마로 바르가스(Ildemaro Vargas, SS) - 2HR 10RBI .286 .297 .460

※ 최근 7경기서 3할 이상의 타율을 기록한 타자의 이름은 빨간색으로, 2할 미만의 타율을 기록한 타자의 이름은 파란색으로 기록함.

 

 

단순 타격감만 놓고 보면 상위타순 모두 기복 없이 뜨거운 타격감을 보여주고 있는 내셔널스가 다소 우세해 보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재활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워싱턴에 찾아온 「WBC 일본팀 우승의 주역」 라스 눗바, 빅리그에 다시 콜업된 이후 포스트 푸홀스의 진면모를 보여주고 있는 워커, 워커 이전의 거포 유망주였던 딜런 칼슨 등이 포진한 타선은 분명 어떤 계기로든 불이 붙었을 때 상상 이상의 폭발력을 보여줄 거예요! 

 

 

시리즈 결과 예상

스윕

 

Posted by 채신영
:

by Game Thread Bot 

Reds Series Recap  
6/9 Cardinals 7, Reds 4
6/10 Reds 8, Cardinals 4
6/11 Reds 4, Cardinals 3

 

Reds와의 홈 시리즈는 1승 2패로 졌다. 위닝시리즈를 마지막으로 기록한 게 5/18~21의 LAD 시리즈였고, 이후 6 시리즈 째 루징 혹은 스플릿을 이어가는 중이다. 요즘은 지는게 일상이 되다보니 별로 감상이랄 것이 없다. ㅜㅜ

 

댓글에서도 하도 농어촌지구 이야기가 많으니 직접 구해봤다. 각 지구 팀들의 같은 지구 팀 상대 성적과 나머지 팀 상대 성적을 나눠 보고, 이것을 다시 지구별로 합산한 것이다.

 

예를 들어 카즈는 같은 지구 팀 상대로는 10승 13패이고, 다른 지구 팀(인터리그 포함) 상대로는 17승 26패를 기록 중인 것이다. 이런식으로 팀별 성적을 구한 다음 지구별로 합산해 보면, 각 지구의 강약이 뚜렷하게 드러난다.

노란색으로 표시한 것이 각 지구의 다른 지구 상대 성적이다. 내림차순으로 적어보면...

AL EAST .636

NL WEST .517

NL EAST .513

AL WEST .491

NL CENTRAL .461

AL CENTRAL .386

 

역시 다들 생각하시는 대로 AL EAST는 개빡센 죽음의 지구가 맞았다. 다른 지구 상대 승률이 .636 이라니... Rangers의 승률이 .641이니 AL EAST 팀들은 다른 지구 팀들과 만나면 거의 Rangers 급으로 강한 것이다. NL WEST, NL EAST, AL WEST 까지는 그냥저냥 오차범위 이내의 보통 지구로 볼 수 있겠다.

 

나머지 둘이 문제인데... NL CENTRAL이 꼴찌가 아니고, 심지어 .461이면 생각보다는 선전하고 있다고 느꼈다. NL CENTRAL 밑에 지구 단위 승률이 4할도 안되는 AL CENTRAL이라는 쓰레기 지구가 있었던 것이다...!!! 다른 지구 상대 승률이 .386 이라니 지구 전체의 승률이 Rockies나 Nationals보다도 못한 수준이다. 이걸 지구라고 말을 할 수가 있나? 그냥 단순 성적만 봐도 AL CENTRAL 1위인 Twins는 승률이 딱 5할이다. 바로 위 AL WEST의 꼴찌 Red Sox의 승률도 5할이다. 한 지구의 꼴찌가 다른 지구에 가면 1위가 되는 수준이다. 이런 게 진정한 농어촌 지구의 위엄이다.

 

올해 MLB 사무국이 지구 내 경기 수를 확 줄이고 훨씬 더 골고루 경기를 하도록 만들었는데, 그 결과 각 지구의 수준차가 적나라하게 드러나고 말았다. MLB가 두 팀을 늘려서 32팀으로 갈 지 어떨지는 모르겠으나, 조만간 지구 지정 자체를 완전히 다시 해야 공정한 경쟁이 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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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coming Series : vs San Francisco Giants (시즌 전적 1승 3패)
팀 성적
Cardinals  27승 39패 .409 (NL Central 5위)   Run Diff. -1
Giants    33승 32패 .508 (NL West 3위)   Run Diff. +15

한 3주만에 쓰레드를 다시 적는데 팀 성적이 승패 숫자만 바뀌고 변화가 없다. 승률은 여전히 .409이고 득실마진은 0에서 왔다갔다 하고 있으며 계속 꼴찌다. 득실차가 없는데 승률을 4할로 계속 유지하는 것도 능력이라면 능력이다...

Probable Starters
Game 1: Matthew Liberatore vs Logan Webb    6/12 19:45 EDT (6/13 8:45 KST)

Game 2: Jack Flaherty vs Alex Cobb                 6/13 19:15 EDT (6/14 8:15 KST)

Game 3: Miles Mikolas vs Anthony DeSclafani  6/14 14:15 EDT (6/15 3:15 KST)

의욕은 없지만 그래도 시리즈 향방 예측에 대해 뭐라도 적어 보려고 했는데 봇 주제에 또 갑자기 일이 생겨서 시간이 별로 없게 되었다. ㅜㅜ 요 파트는 생략. 죄송합니다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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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iants Lineup 예상
1 LaMonte Wade Jr. (1B)   273/413/454, 145 wRC+
2 Joc Pederson (DH)         282/390/544, 153 wRC+
3 Thairo Estrada (2B)        297/345/498, 131 wRC+
4 Michael Conforto (RF)    242/342/447, 118 wRC+

5 Mitch Haniger (LF)          225/275/366, 75 wRC+

6 Mike Yastrzemski (CF)    248/315/436, 105 wRC+
7 Blake Sabol (C)             248/320/418, 104 wRC+
8 Casey Schmitt (3B)       287/297/426, 95 wRC+
9 Brandon Crawford (SS)  192/276/350, 74 wRC+ 

벤치
Patrick Bailey (C)
Wilmer Flores (INF)
J.D. Davis (1B/3B)
Austin Slater (CF)

주요 불펜

Camilo Doval (R)

Taylor Rogers (L)

Tyler Rogers (R)

Luke Jackson (R)
John Brebbia (R)

 

2년 전 107승을 거두며 파란을 일으켰던 Giants는 벌써 오래 전 기억처럼 느껴진다. 지금의 Giants 팀은 그냥 보통 타격, 보통 투수의 보통 5할 팀이다. 물론 그래도 Cards보다 승률이 1할이나 높으므로 Cards가 만만히 볼 상대는 전혀 아니다. 득실차로 보면 그닥 차이가 없고, 선수들 개별 스탯을 봐도 거기서 거기인 것 같지만, 올해의 Cards는 어떻게든 지는 방법을 찾아내는 팀처럼 느껴진다...

 

그래도 어떻게든 위닝시리즈를 하길 기원해 본다. 여기는 팬 블로그니까.




Go Cardinals...!!!

Posted by 겜쓰레드봇
:

Series Recap : Cardinals vsGuardians

5/26 Cardinals 3 - 4 Guardians

5/27 Cardinals 2 - 1 Guardians

5/28 Cardinals 3 - 4 Guardians

 

 

(사진 출처 :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공식 SNS)

금요일 경기와 일요일 경기에서 아깝게 한 점 차로 패배하며 약 3주일 만에 루징 시리즈! 하지만 결코 나쁘지 않은 경기력을 뽐내며 매 경기마다 클리블랜드 가디언스와 손에 땀을 쥐게 하는 치열한 승부를 펼쳤습니다!

 

세 명의 선발투수 모두 5이닝 이상을 소화하며 불펜의 부담을 최대한 덜어줬습니다! 스프링 트레이닝 때부터 스텝업한 모습을 보여주더니 트리플A를 폭격하고 빅리그로 돌아온 매튜 리베라토어는 자신의 이번 시즌 두 번째 선발 등판이었던 26일 경기서 '시리즈 첫 경기 선발투수'라는 중책을 맡았음에도 불구하고 5이닝을 소화하며 선발투수로서의 임무를 완수했습니다! 지난 22일 신시내티 레즈전에서 4이닝 7피안타 3볼넷으로 부진했던 조던 몽고메리 또한 이번 등판에서는 5이닝 이상을 투구하면서 단 두 점을 내주며 '에이스란 폼이 나쁠 때에도 5회까지 책임지는 자리'임을 몸소 증명했습니다! 특히 토요일 경기의 선발 투수였던 잭 플래허티는 7이닝 1실점으로 퀄리티 스타트 플러스를 기록함으로써 한때 6점대까지 치솟았던 평균자책점을 4점대까지 끌어내리는 데 성공했습니다! +_+

 

불펜진은 세 경기 동안 9.2이닝 2실점을 합작하며 카디널스의 홍관조떼 야구가 얼마나 무서운지를 만천하에 알렸습니다! 24일 경기서 1.2이닝 4피안타 2실점으로 구원에 실패했던 크리스 스트래튼은 26일 경기서 2이닝 3탈삼진 퍼펙트로 완벽투를 펼쳤습니다. 소포모어 징크스를 겪고 있는 안드레 팔란테 또한 금요일과 토요일 경기에 연달아 나서 1.2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냈으며, 마운드에 오를 때마다 화장실로 향하던 카디널스 팬들을 다시 관중석으로 앉히는 조던 힉스·드류 버헤이겐·헤네시스 카브레라는 일요일 경기서 3이닝 3탈삼진 무실점을 합작했습니다! 일요일 경기서 아쉽게 패전투수가 됐던 라이언 헬슬리는 바로 전날 1.1이닝을 투구하며 승리투수가 됐습니다.

 

'금요일이랑 일요일날 두 점씩만 더 내주지...!!'라는 아쉬움이 남는 시리즈였지만, 이런 3연전도 있는 법이죠~! 이번 시리즈에서 지난 사흘간 못 낸 점수까지 전부 몰아서 낸 다음 스윕으로 깔끔히 5월을 마무리하면 돼요!!!

 

 

 

Series Preview : Royals vs Cardinals

2023시즌 성적

Royals: 16-38 (American League 중부 지구 5위, 1위와 11.5경기 차)

Cardinals : 24-31 (National League 중부 지구 4위, 1위와 5경기 차)

 

8시즌 연속 5할 미만 승률의 기록을 향해 달려가고 있는 캔자스시티 로열스와의 정규 시즌 첫 번째 맞대결! 로열스는 지난 시즌 내내 혹독한 리빌딩을 진행하며 Again 2015를 위한 후일을 도모했습니다. 올해부터는 빅리그에서 강하게 자라는 유망주들이 위축되지 않고 제 잠재력을 펼칠 수 있도록 심리학자를 더그아웃에 앉히는 실험을 감행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정규시즌 4할 1리의 승률에 그쳤던 지난해보다 훨씬 나빠진 성적에서 알 수 있듯 아직까지는 그 결실을 맺지 못한 모습입니다. 로열스에게는 매우 안타까운 일이지만, 최근 두 시리즈 연속으로 위닝에 실패하며 지구 1위까지 빠르게 치고 올라가려던 계획에 차질이 생긴 카디널스에게는 호재입니다! 2연승으로 깔끔하게 5월을 마무리했으면 싶은 홈 복귀 시리즈네요~! 

 

 

 

 

Probable Starters

Game 1 - 조시 스타몬트(Jowh Staumont, 18G 17IP 1HLD ERA 4.76) vs 애덤 웨인라이트(Adam Wainright, 4G 21.1IP 2W 2L ERA 6.33)

Game 2 - 잭 그레인키(Zack Greinke, 11G 57.1IP 1W 5L ERA 4.55) vs 마일스 마이콜라스(Miles Mikolas, 11G 61.2IP 3W 1L ERA 4.23)

 

불펜 데이의 오프너로 나서는 왕년의 필승계투와 빅리그 통산 198승째 사냥에 나서는 레전드, 그리고 리빌딩 팀의 선발진을 이끄는 백전노장과 윈나우 팀의 선발진을 이끄는 1선발의 맞대결! 카디널스의 완승으로 예상되는 선발 매치업입니다!

 

 

금일 경기의 선발 투수로 출격하는 애덤 웨인라이트는 정규시즌 개막 직전 부상으로 로스터 합류가 늦어짐은 물론 지난해 8월부터 시작된 안 좋은 모습을 계속해서 보여주는 중입니다. 좀처럼 6이닝 이상을 투구하지 못하는 이닝 소화력과 6점대 평균자책점은 분명 야디어 몰리나, 알버트 푸홀스와 함께 카디널스의 황금기를 빛냈던 레전드에게 기대하는 성적이 아닙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매 경기 5이닝 이상을 꾸준히 소화하면서 선발투수로서의 최소한의 임무는 완수하고 있습니다! 특히 첫 두 경기서 연거푸 5이닝을 던졌고 지난 두 경기서 5.2이닝을 투구했다는 점을 고려했을 때, 이번 등판은 어쩌면 2023시즌 첫 6이닝 이상 소화 경기가 될지도 모릅니다!! 지난해 로열스를 상대로 7이닝 1피안타 1볼넷 무실점의 완벽투를 펼쳤던 기억이 있는 웨인라이트가 오늘 경기를 기점으로 부활했으면 좋겠네요!!!

 

불펜 데이가 예상되는 로열스는 오프너로 조쉬 스타몬트를 내보냅니다! 지난 5년간 로열스에서 불펜 투수로 활약한 스타몬트는 2019년 빅리그 데뷔 이후 단 한 번도 선발투수로 마운드에 오른 적이 없습니다. 2020년과 2021년에는 필승계투로서 23홀드 5세이브를 기록하며 좋은 모습을 보여줬으나, 지난해 6점대 평균자책점으로 완전히 무너진 모습을 보였습니다. 지난해까지만 해도 96mph(154km/h)의 빠른 공과 82mph(131km/h)의 커브볼을 구사하는 투피치 피쳐였으나 이번 시즌부터 85.9mph(138km/h)의 슬라이더 또한 던지기 시작했습니다. 강력한 구위를 토대로 많은 삼진을 잡아내지만(K/9 11.12) 전반적으로 불안한 제구에 발목을 잡히는 모습입니다(BB/9 5.29). 커리어 첫 빅리그 선발 등판이라는 중책을 맡아 부담이 클 스타몬트를 인내심을 갖고 상대한다면 좋은 결과가 따라올 것으로 보입니다! +_+

 

내일 경기서 맞붙는 양 팀의 피네스 피처 에이스 잭 그레인키마일스 마이콜라스는 얼핏 봤을 때 비슷한 성적을 기록 중인 것처럼 보입니다. 하지만 세부 지표를 파고들면 이야기가 달라집니다! 웨인라이트보다 단 한 살 어린 그레인키는 이제 6이닝 이상을 소화하는 것도 버거워진 상황에서 타선의 지원마저 받지 못하며 힘이 빠지고 있는 모양새입니다. 반면 마이콜라스는 개막 직후 다소 부진했으나 최근 세 경기서 6이닝 이상을 소화함은 물론 직전 두 경기서 연속으로 퀄리티 스타트 플러스를 기록함으로써 모젤리악 사장이 어째서 본인에게 윈나우 팀의 1선발이라는 중책을 맡겼는지 오른팔로써 증명하는 중입니다! '떠오르는 신성' 마이콜라스가 '지는 별' 그레인키를 상대로 멋진 단판 승을 거둘 것으로 예상됩니다!

 

 

Probable Lineup

Royals

1. 닉 프래토(Nick Pratto, LF) - 2HR 1SB 13RBI .289 .389 .423

2. 비니 파스콴티노(Vinnie Pasquantino, 1B) - 9HR 24RBI .254 .335 .458

3. 살바도르 페레즈(Salvador Perez, DH) - 12HR 32RBI .282 .320 .537

4. 바비 위트 주니어(Bobby Witt JR., SS) - 9HR 15SB 25RBI .232 .267 .427

5. MJ 멜렌데즈(MJ Melendez, RF) - 5HR 1SB 22RBI .208 .296 .360

6. 마이클 매시(Michael Massey, 2B) - 3HR 3SB 15RBI .231 .280 .322

7. 프레디 페르민(Freddy Fermin, C) - 3HR 5RBI .244 .326 .512 

8. 니키 로페즈(Nickey Lopez, 3B) - 2SB 7RBI .217 .356 .333

9. 드류 워터스(Drew Waters, CF) - .250 .250 .250

 

Cardinals

1. 라스 눗바(Lars Nootbaar, CF) - 4HR 5SB 21RBI .268 .383 .392 

2. 폴 골드슈미트(Paul Goldschmit, 1B) - 10HR 7SB 26RBI .294 .400 .525

3. 놀란 고먼(Nolan Gorman, 3B) - 13HR 4SB 40RBI .281 .373 .575 

4. 놀란 아레나도(Nolan Arenado, DH) - 9HR 2SB 35RBI .261 .307 .430

5. 브랜든 도노반(Nrandon Donovan, RF) - 5HR 4SB 13RBI .252 .346 .374

6. 폴 데용(Paul Dejong, SS) - 8HR 3SB 18RBI .248 .327 .525

7. 알렉 버럴슨(Alec Burleson, LF) - 4HR 14RBI .240 .294 .400

8. 토미 에드먼(Tommy Edman, 2B) - 6HR 7SB 21RBI .266 .323 .456 

9. 앤드류 키즈너(Andrew Knizner, C) - 4HR 1SB 11RBI .231 .259 .449

 

※ 최근 7경기서 3할 이상의 타율을 기록한 타자의 이름은 빨간색으로, 2할 미만의 타율을 기록한 타자의 이름은 파란색으로 기록함.

 

양 팀 타선 모두 100%의 컨디션이 아닌 상황! 하지만 한 번 불이 붙었을 때의 파괴력은 카디널스가 훨씬 강할 것 같아요! 

 

 

 

시리즈 결과 예상

스윕

Posted by 채신영
:

by 떠돌관조

 

Reds Series Recap

5/22  Cardinals 5:6 Reds

5/23  Cardinals 8:5 Reds

5/24  Cardinals 3:10 Reds

5/25  Cardinals 2:1 Reds

 

  지구 꼴지 자리를 두고 치열하게 다투고 있던 팀들이 만났다. 결과는 Even Series. 장군 멍군을 반복하며 아쉬운 시리즈를 마무리했다.

 

  더 아쉬운 쪽은 당연히 Cards다. 타선이 살아나며 해볼만하다고 여겼던 시리즈였기 때문이다. 타선은 할만큼 했다. 이번 시리즈 역시 도합 18점, 경기당 평균 4~5점 가량의 득점지원을 하며 준수한 공격력을 보여줬다.

 

  하지만 선발이 무너지며 경기를 어렵게 풀었다. 시리즈 첫 경기에서 Monty가 4이닝 4실점으로 무너졌고, 두 번째 경기에서도 이기긴 했지만 Waino가 5.2이닝 5실점하며 경기를 타이트하게 만들었다. 거기다 3차전도 Matz가 4이닝 6피안타로 두들겨 맞았다. 시리즈 마지막 경기를 Mikolas가 7이닝 무실점을 기록하며 불펜들에게 휴식을 부여해줘서 망정이지 아니었으면 다음 시리즈도 힘겹게 풀어나가야 했을 것이다.

 

  불펜의 부진은 선발의 부진과 연관이 크다. 선발이 일찍 무너지며 연쇄작용으로 불펜에 과부화가 걸린 것. 물론 전체적인 퀄리티가 떨어지는건 사실이지만, 선발들의 조기강판은 불난 불펜에다 기름을 붓는 격이다.

 

  Cards에 뭐가 필요한지 명확히 보여준 시리즈였다. 긴 이닝을 버텨줄 선발이 필요하다. 그렇게만 된다면 다른건 자연스레 더 나아질거라 생각한다. 너무 타이트한 경기를 자주 치르는 것도 좋지 않다. 제발 경기 초반부터 안정적인 경기력을 보여주길 바란다.


Series Preview

St. Louis Cardinals vs. Cleveland Guardians

 

2023 Season Record

STL 23승 29패 승률 .442 (NL Cnt 4위) Diff +14

CLE 21승 28패 승률 .429 (AL Cnt 3위) Diff -39

 

  비슷한 처지의 농어촌전형 수혜자들이 맞붙는다. 둘중에 굳이 비교하자면 Cards가 우위. 근데 어차피 도토리 키재기다. Reds 상대로도 어려운 시리즈를 만들어낸 Cards기에 너무 쉽게 생각해선 안될 듯 하다.


Probable Starters

[Gm1] M. Liberatore vs Shane Bieber

{5/26 19:10 EDT (5/27 08:10 KST)}

[Gm2] Jack Flaherty vs Tanner Bibee

{5/27 19:15 EDT (5/28 08:15 KST)}

[Gm3] J. Montgomery vs Hunter Gaddis

{5/28 13:40 EDT (5/29 02:40 KST)}

 

  선발 매치업은 Guards가 우위다. 그도 그럴것이, 일단 Bieber가 나온다. 거기다 2차전 Bibee도 떠오르는 신예. 그나마 Gaddis가 해볼만한데, 상대로 누가 나올지가 관건이다.

 

  1차전은 Libby와 Bieber의 대결이다. 솔직히 타선이 Bieber와 Guards 불펜을 공략할 수 있을지가 의문이다. 그래서 그냥 Libby 투구 내용 지켜보는게 관전 포인트인 경기라고 볼 수 있다. Libby가 6이닝 투구를 보여준다면 정말 기쁠듯.

 

  2차전 상대선발 Bibee는 앞에서도 말했듯 떠오르는 신예다. 데뷔해 초반부터 수준높은 투구를 보여주고 있다. 평속 95마일의 빠른 포심과 mid-80의 슬라이더가 주력구다. 여기에 체인지업과 커브볼을 섞어던지는 정도. 일단 최근 기세가 만만치 않다. 직전 두 번의 등판에서 7.2이닝 1실점과 6이닝 2실점을 기록하며 연속 QS를 달성했다. 거기다 올해 데뷔해 낯선 상대라는게 Cards 타선에 걸림돌이다. 워낙 낯가림이 심한 타선이라 걱정이 태산이다. 점수 조금 뽑고 투수진이 식물타선 잘 막아주길 바래야 할 듯.

 

  3차전 상대선발 Gaddis가 그나마 공략해볼만한 선수. 93마일 포심을 던지는 평범한 선발자원이다. 삼진도 잘 잡지 못하는 유형. 어떻게든 배트로 결과를 만들어낼 수 있다. 하지만 올해 배럴타구 허용이 극강이다. 배럴%가 1.2%에 불과하다. 예상외의 난관이 예상된다.


Bullpen Stats

STL ERA 3.82 / 186IP / whip 1.32 / AVG .233

       85BB 214SO [SV/SVO 11/22]

CLE ERA 3.27 / 168IP / whip 1.17 / AVG .220

       60BB 172SO [SV/SVO 19/31]

 

  스탯만 봐도 알겠지만, 그냥 Guards 불펜이 우위다. Cards 불펜은 삼진 잘 잡는거 말곤 모든 면에서 밀린다. 


Batter Matchup

* wRC+ 순서

St. Louis Cardinals

DH) N. Gorman 13HR .297 .389 .613 / wRC+ 171

SS) P. DeJong 8HR .281 .366 .596 / wRC+ 162

1B) P. Goldschmidt 9HR .292 .401 .516 / wRC+ 153

OF) O. Mercado 0HR .375 .375 .500 / wRC+ 142

CF) L. Nootbaar 4HR .271 .387 .400 / wRC+ 123

UT) T. Edman 6HR .277 .328 .472 / wRC+ 117

LF) J. Yepez 2HR .257 .316 .457 / wRC+ 114

3B) N. Arenado 9HR .264 .310 .437 / wRC+ 103

UT) B. Donovan 4HR .247 .335 .356 / wRC+ 94

C) W. Contreras 5HR .228 .310 .378 / wRC+ 93

C) A. Knizner 3HR .230 .260 .419 / wRC+ 84

LF) A. Burleson 3HR .231 .286 .376 / wRC+ 84

C) T. Barrera 기록 의미 X

 

Cleveland Guardians

IF) T. Freeman 0HR .316 .350 .421 / wRC+ 116

3B) J. Ramirez 6HR .266 .348 .462 / wRC+ 112

DH) J. Bell 3HR .226 .340 .341 / wRC+ 95

LF) S. Kwan 1HR .254 .342 .339 / wRC+ 92

OF) G. Arias 3HR .205 .287 .372 / wRC+ 83

2B) A. Gimenez 3HR .236 .304 .345 / wRC+ 82

1B) J. Naylor 7HR .224 .273 .401 / wRC+ 79

C) M. Zunino 3HR .170 .271 .340 / wRC+ 71

CF) M. Straw 0HR .225 .310 .285 / wRC+ 71

SS) A. Rosario 1HR .237 .275 .328 / wRC+ 65

RF) W. Brennan 1HR .213 .252 .306 / wRC+ 53

C) D. Fry 0HR .167 .231 .167 / wRC+ 13

C) C. Gallagher 0HR .098 .148 .118 / wRC+ -30

 

 

  타선은 보이는 대로. Cards 타선은 꽤 볼만한 타선을 갖췄지만, Guards는 그렇지 못했다. Freeman도 표본이 적어서 무의미한 수치. 사실상 Ramirez 말곤 wRC+ 100 이상을 찍는 타자가 없는 것이다. 가히 식물타선이라 할 수 있겠다.

 

  근데 또 일격을 당할 수 있는게 Cards의 야구 아니겠는가. 제발 선발들이 6+이닝 먹어가며 손쉬운 시리즈를 펼쳐주길 간절히 제발 제발 바랄 뿐이다.


※ 시리즈 관전 포인트


# 선발 소화 이닝

  그나마 쉬운 타선을 만났기에 이젠 선발들이 한 건 해줄 때가 됐다. 목표는 QS. 더 큰거도 안바란다. 6이닝 3실점 이내로만 해달라. 그러면 이길 가능성이 매우 큰 시리즈다.

# 상대 에이스를 상대하는 젊은 좌타들

  Bieber를 상대하게 될 젊은 좌타들이 어떤 성적을 거둘까? 특히 Gorman, Nootbaar, Donovan 같은 타자들이 어떤 활약을 해주느냐에 달려있을 듯 하다. 상대 에이스를 무너뜨릴만한 재목이 있을까.

 

 

 

 
Welcome to New Era,

Let's Go Cardinals!

Posted by 떠돌관조
:

by Game Thread Bot 

Brewers Series Recap  
5/15 Cardinals 18, Brewers 1

5/16 Brewers 3, Cardinals 2

5/17 Cardinals 3, Brewers 0

 

맥주집을 상대로 2승 1패의 위닝시리즈를 달성. 3연속 위닝이다.

1차전에서 가짜가 7이닝 10K 무실점으로 호투하고, 3차전에서는 Liberatore가 5이닝 6K 무실점으로 데뷔전을 승리로 장식했으며, Arenado는 5게임 연속 홈런을 기록하는 모습을 보였다. 오오... 우리 카즈가 달라졌어요!! 그러나 아직도 지구 꼴찌이다. 최근 10경기에서 8승 2패를 했는데도 승률이 4할을 간신히 넘기는 수준이다. 초반에 얼마나 땅을 파고 들어갔는지 다시 한 번 실감하게 된다.

 

Libby의 메이저 데뷔는 여러 가지 의미가 있는데... 일단 트레이드 대가였던 Arozarena가 4년째 Rays의 핵심 타자로 활약 중이다. Arozarena 외에도 우리에게는 뇌주루의 강렬한 기록만 남긴 Adolis Garcia가 올 시즌 잘나가는 Rangers의 중심타자가 되어 있고, Sandy Alcantara와 Zac Gallen은 리그 에이스가 되어 있으며, 심지어 Patrick Wisdom이나 Lane Thomas 같은 선수들도 각각의 팀에서 밥값을 하고 있다. 나간 선수들이 죄다 잘하고 있으니, 들어온 선수도 뭐라도 해 줘야 하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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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coming Series : vs Los Dodgers (시즌 전적 0승 3패)
팀 성적
Cardinals  18승 26패 .409 (NL Central 5위)   Run Diff. +9
Dodgers   28승 16패 .636 (NL West 1위)   Run Diff. +57

 

3주 전 쯤 원정 가서 스윕 당했던 Dodgers와의 홈 4연전이다. 복수의 스윕 같은 것은 바라지도 않으니, 스플릿이라도 해라...


Probable Starters

Game 1: Adam Wainwright vs Julio Urias         5/18 19:45 EDT (5/19 8:45 KST)

Game 2: Steven Matz vs Tony Gonsolin           5/19 20:15 EDT (5/20 9:15 KST)

Game 3: Miles Mikolas vs Noah Syndergaard   5/20 19:15 EDT (5/21 8:15 KST)

Game 4: Jack Flaherty vs Clayton Kershaw      5/21 14:15 EDT (5/22 3:15 KST)

MLB 전체 3위의 승률, 전체 4위의 득실마진을 자랑하는 Dodgers를 상대로 분석을 열심히 해봐야 비전이 별로 보이지 않는다. 그런 건 구단 내 분석 담당 직원들이나 코칭스태프보고 하라고 하고, 우리는 물 떠놓고 빌면서 경기를 보도록 하자.

아아.. 아무리 그래도 Syndergaard한테 또 맥없이 지지는 않았으면 좋겠다.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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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dgers Lineup 예상
1 Mookie Betts (RF)          244/353/494, 133 wRC+
2 Freddie Freeman (1B)    312/387/518, 144 wRC+
3 Will Smith (C)                323/412/613, 174 wRC+
4 Max Muncy (3B)           217/363/558, 146 wRC+
5 J.D. Martinez (DH)       241/294/500, 112 wRC+
6 James Outman (CF)     257/350/529, 140 wRC+
7 Jason Heyward (RF)    203/318/432, 107 wRC+
8 Miguel Vargas (2B)       225/336/426, 111 wRC+
9 Chris Taylor (SS)          194/259/469, 94 wRC+ 

벤치
Austin Barnes (C)
Miguel Rojas (INF)
David Peralta (OF)

Trayce Thompson(OF)

주요 불펜
Evan Phillips (R)

Brusdar Graterol (R)

Caleb Ferguson (L)

Yency Almonte (R)

Shelby Miller (R)

 

타선에서 제일 약한 타자의 wRC+가 94이니... 뭐라고 할 말이 없다. 빈 틈이 없고 정교함과 선구안, 파워를 고루 갖춘 참 좋은 라인업이다. 뭐 어떻게 되겠지... 

 


Go Cardinals...!!!

Posted by 겜쓰레드봇
:

Series Recap :TigersvsCardinals

5/5 Tigers 5 - 4 Cardinals

5/6 Tigers 6 - 5 Cardinals

5/7 Tigers 6 - 12 Cardinals

 

 

'야, 왜 형이 MVP 1위였고 아레나도가 2위였을지 생각해 봐.' (사진 출처 :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공식 SNS)

시리즈 마지막 경기에서의 화끈한 승리로 8연패 탈출&3연속 스윕 시리즈 저지! 그 중심에는 클라스는 영원함을 방망이로써 몸소 증명한 리그 최고의 타자 폴 골드슈미트가 있었습니다! 이제 아레나도만 살아나고 콘트레라스만 수비면에서 코치진의 신뢰를 다시 얻어내고 몰리나만 베네수엘라에서 차기 감독으로 납치해오면 됩니다!

 

 

Series Preview : Cardinals vs Cubs

2022시즌 성적

Cardinals : 11-24 (National League 중부 지구 4위, 1위와 9경기 차)

Cubs: 17-17 (National League 중부 지구 3위, 1위와 2.5경기 차)

 

'영원한 라이벌' 시카고 컵스와의 2023시즌 첫 맞대결입니다! 컵스는 시즌 전 윌슨 콘트레라스 외에도 제이슨 헤이워드 등 7년 전의 '우승 멤버'를 과감히 떠나보내며 리툴링 시즌에 돌입했으나, 현재까지는 로또(코디 벨린저)와  FA 이적생(제임슨 타이욘), 유망주(저스틴 스틸) 등의 동시다발적 폭발로 지구 상위권 경쟁을 하고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우승 멤버(야디어 몰리나·알버트 푸홀스)를 떠나보낸 뒤 시즌 초반이지만 크게 휘청이는 모습을 보인 카디널스와는 대조적인데요!

 

하지만 양 팀의 절대적인 기대치는 '리툴링 시즌'과 '월드시리즈 우승 도전'입니다! 그리고 이전 34경기(컵스는 33경기)가 어쨌든 가장 마지막 경기에서 카디널스는 이겼고, 컵스는 졌습니다! 지난 시즌 컵스를 상대로만 13승을 수확했던 카디널스에게는 이번 시리즈야말로 무거운 공기를 전부 떨쳐내고 다시 지구 1위를 향해 힘차게 날갯짓할 기회입니다! 

 

 

Probable Starters

Game 1 - 마일스 마이콜라스(Miles Mikolas, 7G 37.1P 1W 1L ERA 5.79) vs 마커스 스트로먼(Marcus Stroman, 7G 41.1IP 2W 2L ERA 2.18)

Game 2 - 잭 플래허티(Jack Flaherty, 7G 34.1IP 2W 4L ERA 6.29) vs 제임슨 타이욘(Jameson Taillon, 4G 17IP 2L ERA 5.29)

Game 3 - 조던 몽고메리(Jordan Montgomery, 7G 41IP 2W 4L ERA 3.29) vs 저스틴 스틸(Justin Steele, 7G 43.1IP 5W ERA 1.45)

 

숫자만 놓고 봤을 때는 컵스에게 매우 유리한 매치업처럼 보입니다! 하지만 하나하나 뜯어보면 결코 어느 팀에게 우세한지 알 수 없는 무시무시한 시리즈임을 아실 거예요!!! +_+

 

어버이날 매치에서는 4경기 연속으로 방어율을 낮추고 있는 '절호조'의 마일스 마이콜라스와 3경기 연속으로 방어율이 상승했거나 답보 상태에 있는 '하락세' 마커스 스트로먼이 맞붙습니다! 마이콜라스는 개막 직후 살짝 부진하며 2년 연장 계약에 다소 의문을 표한 카디널스 팬덤의 우려를 한 몸에 샀습니다. 하지만 4월부터는 매 경기서 최소 5이닝 이상을 소화하며 에이스는 위기에서도 무너지지 않음을 증명하는 중입니다! 게다가 4월 16일 경기부터 보름 넘게 꾸준히 방어율을 낮추고 있는 상황! 한편 0점대 방어율로 기분 좋은 스타트를 끊었던 스트로먼은 4월 경기서 대량 실점하며 방어율이 대폭 상승했고, 이후 좀처럼 시즌 초반의 방어율로 돌아가지 못하고 있습니다. 다만 한 가지 변수는 가족을 위해 시즌을 포기할 정도로 헌신적인 가장인 스트로먼이 어버이날에 출격한다는 점인데요! 마이콜라스 역시 가정적이기로는 팀에서 한 손가락 안에 꼽히는 만큼 절호조를 유지하며 우세를 점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화요일은 우완 파이어볼러 잭 플래허티 제임슨 타이욘의 맞대결! 플래허티와 타이욘은 둘 다 ①고점이 매우 높은 선발투수이며 ② 매년 일정 기간 이상 자신의 최고점을 가감 없이 보여주고 ③이외의 기간에는 평범한 성적에 그친다는 공통점을 갖고 있습니다! 물론 차이점도 있습니다! ① 절대적인 고점 자체는 플래허티가 더 높고 ② 타이욘은 건강히 시즌을 보내더라도 고점을 찍을지 불분명한 반면, 플래허티는 건강히 풀타임 시즌을 보내기만 한다면 반드시 자신의 고점을 보여준다는 것인데요(가짜 시즌 제외)! 공교롭게도 플래허티는 현재까지 자신의 고점을 보여주지 않으면서도 건강히 개막 직후 일곱 경기를 소화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이제 남은 2023시즌 동안 플래허티에게 남은 것은 건강히 잘 던지는 모습을 팬들에게 보여주는 것밖에 안 남은 상황! 그렇기에 2차전은 두 선발투수의 성적만 놓고 승패를 가늠하기 어려운 '판도라의 상자 매치'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시리즈 마지막 경기카디널스에게 닥친 모든 불운을 온몸으로 맞으면서도 3점대 평균자책점을 기록 중인 '진짜 에이스' 조던 몽고메리와 '사이 영 페이스' 저스틴 스틸의 에이스 매치! '팬그래프닷컴'에 의하면 몽고메리의 이번 시즌 BABIP(Batting Average on Balls In Play, 인플레이 타구 안타 비율)은 .312로 커리어 평균(.291)보다 높으며, FIP(Fielding Independent Pitching, 수비 무관 투구)는 2.87로 평균자책점보다 낮습니다. 한편 스틸은 BABIP .246(커리어 평균 .289), FIP 3.19(ERA 1.45)로 현재까지 매우 운 좋은 시즌을 보내고 있음이 확실한 모습! 카디널스가 앞선 두 경기서 좋은 어제 경기의 좋은 모습을 이어가기만 한다면 충분히 행운과 불운에 좌우되지 않고 몽고메리에게 승리를 안겨줄 수 있습니다! 

 

 

Probable Lineup

Cardinals

1. 라스 눗바(Lars Nootbaar, RF) - 2HR 3SB 9RBI .297 .429 .405

2. 브랜든 도노반(Brandon Donovan, LF) - 3HR 2SB 9RBI .268 .327 .392

3. 폴 골드슈미트(Paul Goldschmit, 1B) - 7HR 4SB 20RBI .321 .409 .582

4. 윌슨 콘트레라스(Wilson Contreras, DH) - 2HR 2SB 14RBI .265 .341 .393 

5. 놀란 아레나도(Nolan Arenado, 3B) - 3HR 1SB 18RBI .232 .282 .326

6. 놀란 고먼(Nolan Goran, 2B) - 7HR 3SB 23RBI .255 .347 510 

7. 딜런 칼슨(Dylan Carlson, CF) - 2HR 1SB 11RBI .235 .284 .358

8. 토미 에드먼(Tommy Edman, SS) - 5HR 3SB 14RBI .248 .322 .348

9. 앤드류 키즈너(Andrew Knizner, C) - 1HR 3RBI .205 .244 .333

 

Cubs

1. 니코 호너(Nico Hoerner, 2B) - 2HR 12SB 19RBI .309 .354 .303

2. 댄스비 스완슨(Dansby Swanson, SS) - 2HR 3SB 9RBI .271 .382 .357 

3. 이안 햅(Ian Happ, LF) - 4HR 4SB 18RBI .300 .418 .475 

4. 코디 벨린저(Cody Bellinger, CF) - 7HR 9SB 19RBI .300 .368 .567 

5. 에릭 호스머(Eric Hosmer, DH) - 2HR 14RBI .250 .292 .357 

6. 스즈키 세이야(Seiya Suzuki, RF) - 1HR 9RBI .259 .333 .358 

7. 패트릭 위즈덤(Patrick Wisdom, 3B) - 11HR 2SB 21RBI .229 .317 .587 

8. 트레이 만시니(Trey Mancini, 1B) - 3HR 16RBI .264 .311 .382

9. 터커 반하트(Tucker Barnhart, C) - 2RBI .186 .234 .209 

※ 최근 7경기서 3할 이상의 타율을 기록한 타자의 이름은 빨간색으로, 2할 미만의 타율을 기록한 타자의 이름은 파란색으로 기록함.

 

 

아레나도! 우승하고 싶어서 옵트인 했으면 이제 장난 그만 치고 하드캐리해서 우승 좀 시켜줘!!!

양 팀 타선 모두 아직까지는 비시즌에 기대했던 최고의 밸런스를 보여주지 못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투수가 조금이라도 빈틈을 보이면 가볍게 빅이닝을 만들 저력을 자랑하는 두 라이벌리의 라인업! 어쩌면 지난 두 시리즈에 이어 이번 3연전 역시 화끈한 타격전이 펼쳐질 수도 있겠네요! +_+

 

 

시리즈 결과 예상

2승 1패

 


아래 칼럼은 지난 스레드 작성일 이후 제가 직접 작성한 것들입니다!

 

어쩌다 보니 저 말고 아무도 관심 없을 테일러 모터 3부작이 됐네요!!

 

다음 스레드 순번까지는 칼럼 좀 많이 번역해서 가져올게요!!! 레알!!!!!

 

 

'前 KBO리거' 테일러 모터,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에서 지명할당 (04.24)

 

'前 KBO리거' 테일러 모터,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에서 지명할당

3년 전 KBO리그에서 뛰었던 내야수 테일러 모터(33)가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에서 지명할당 조치되었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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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터의 2023년은 그야말로 '행운의 연속'이었습니다. 지난 11월 카디널스와 마이너 계약을 맺었던 모터는 시즌 전 스프링 트레이닝 초청 선수 명단에 포함되며 23년을 시작했습니다. 주전 내야수 놀란 아레나도, 폴 골드슈미트, 토미 에드먼이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WBC)에 참가하면서 엔트리에 공백이 생긴 덕분이었습니다.

 

 

테일러 모터, 지명할당 사흘만에 '신인왕 후보' 조던 워커 밀어내고 빅리그 복귀 (04.27)

 

테일러 모터, 지명할당 사흘만에 '신인왕 후보' 조던 워커 밀어내고 빅리그 복귀

사흘 전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에서 지명할당 조치되었던 내야수 테일러 모터(33)가 부활(?)에 성공했습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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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우주의 기운이 모터에게 모인 듯한 모습입니다. (...) 마이너 계약을 맺은 지 단 하루만에 다시 메이저 계약서에 사인하게 되었으니 말입니다.

 

 

'개막 엔트리 승선 → DFA → 3일만에 재계약 → 10일만에 재DFA' 모터는 끝! (05.07)

 

'개막 엔트리 승선 → DFA → 3일만에 재계약 → 10일만에 재DFA' 모터는 끝!

테일러 모터(33)의 천운이 다했습니다.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구단은 지난 7일 (한국시간) 공식 SNS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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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터를 밀어내고 40인 엔트리에 입성한 바레라는 마몰 감독이 윌슨 콘트레라스(30)의 수비 능력을 불신하며 콜업한 백업 포수입니다. 지난해까지 워싱턴 내셔널스 소속이었던 바레라는 2019년부터 2022년까지 3시즌 동안 51경기에 나와 2홈런 14타점, .231 .317 .315의 슬래시라인을 기록했습니다. 2020년은 금지약물 검출로 80경기 출장정지 징계를 받으며 한 경기도 뛰지 못했습니다. '베이스볼레퍼런스' 기준 통산 dWAR 0.0입니다. 카디널스 팬덤이 증오해 마지않는 앤드류 키즈너(28)와 공수 양면에서 쌍벽을 이루는 선수입니다. ​ 

 

모터는 그런 선수에게 밀렸습니다.

Posted by 채신영
:

by Game Thread Bot 

Dodgers Series Recap  
4/28 Dodgers 7, Cardinals 3
4/29 Dodgers 1, Cardinals 0

4/30 Dodgers 6, Cardinals 3

 

결과도 스윕패이지만 내용상으로도 완패였다. 공격, 투수, 수비 뭐 하나 상대보다 나은 것이 없었다. Kershaw에게 눌린 것은 그렇다 치더라도 3차전에서 점점 똥볼러로 전락 중인 Syndergaard도 털지 못하고 무기력하게 지는 모습은 한심하기 짝이 없었다.

이렇게 스윕을 당하면서 최근 10경기에서 2승 8패를 기록하게 되었다.

 

4월 팀 스탯을 보자.

- 10승 19패 승률 .345, 지구 꼴찌, 득실마진 -12 (피타고리언 기대성적 13승 16패)

- 팀 wRC+ 107 (MLB 30팀 중 11위)

- 팀 출루율 .334 (MLB 30팀 중 7위)

- 팀 ERA 4.56 (MLB 30팀 중 18위)

- 팀 xFIP 4.08 (MLB 30팀 중 7위)

- 선발투수 WAR 1.0 (MLB 30팀 중 24위)

- 불펜투수 WAR 1.0 (MLB 30팀 중 13위)

- 팀 BsR -6.0 (MLB 30팀 중 30위)

- 팀 UZR/150 -8.9 (MLB 30팀 중 30위)

 

팀 타격 성적을 보면 괜찮은 편이다. 팀 투수 성적을 봐도 지구 꼴찌를 할 수준은 아니고, xFIP가 좋은 모습을 보면 약간은 불운한 면도 없지 않은 듯하다. 그러면 무엇이 문제인 것일까? 선발투수 WAR 24위라는 것에서 일단 선발진이 후지다는 것을 볼 수 있지만, 이건 다들 아는 사실이라 그렇게 놀랄 일도 아니다. 그런데, 주루스탯과 수비스탯에서 모두 리그 꼴찌이다..! 못한다는 것은 알고 있었지만 심지어 30팀 중 30위라니... 이러니 성적이 안좋을 수밖에 없다.

 

Jordan Walker의 강등과 Taylor Motter의 재계약이 이 팀의 현주소를 보여준다. Walker는 타격 재능이 뛰어나지만 워낙 수비가 좋지 않았고, 출장 기회가 필요한 다른 타자들도 있으니 AAA로 내려서 좀 더 시간을 준다는 생각을 할 수도 있다. 그런데 그 대신 로스터에 포함시킨 게 Motter라니? Motter는 바로 며칠 전에 구단이 DFA를 하고, 웨이버 공시 후 아무도 클레임하지 않아 마이너로 아웃라이트했던 넘 아닌가? 그걸 하루만에 다시 메이저 계약을 주고 로스터에 복귀시켰다. Walker를 강등시키고 기껏 쓰는 게 Mottor라니... 타격도 안 되고, 수비도 안 되고, 워크에씩이 좋은 것도 아니고, 도대체 뭘까. 이런 녀석을 도로 데려다 써야 할 만큼 야수 뎁스가 엉망이라는 것일까?

 

이 팀은 2000년대 들어 23시즌 동안 2007년 단 한 번을 제외하고는 나머지 22년에서 모두 5할 이상의 승률을 기록했으며, 그중 무려 16번이나 가을야구를 했다. 마지막으로 3할대의 승률을 찍었던 시즌은 무려 100년도 넘게 지난 1916년이다(.392). 이제 겨우 한 달 지났을 뿐이고 시즌은 길다. 반등을 위해서는 선발진이 나아져야 하고, 수비, 주루 등의 기본기를 안정시켜야 할 것이다. 작년까지만 해도 수비나 주루가 안 좋은 팀은 아니었으니 시간이 지나면 나아지지 않을까 싶은데, 선발진은 Liberatore 콜업 정도로는 해결되지 않을 것 같다. Graceffo가 갑자기 로테이션을 구원하는 것을 기대하기보다는 역시 트레이드를 시도해 봐야 하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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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coming Series : vs Los Angeles Angels (시즌 첫 맞대결)
팀 성적
Cardinals  10승 19패 .345 (NL Central 5위)   Run Diff. -12
Angels      15승 14패 .517 (AL West 3위)   Run Diff. +18

Angels와의 인터리그 3연전이다. Angles와의 마지막 맞대결은 2019년이었고, 2승 1패를 기록했다.

Probable Starters
Game 1: Steven Matz vs Patrick Sandoval           5/2 19:45 EDT (5/3 8:45 KST)

Game 2: Miles Mikolas vs Shohei Ohtani              5/3 19:45 EDT (5/4 8:45 KST)

Game 3: Jack Flaherty vs Griffin Canning             5/4 13:15 EDT (5/5 2:15 KST)

 
Angels는 오타니를 고려하여 6인 로테이션을 운영 중이다. 

2차전은 이미 졌으니까, 1차전을 어떻게든 잡지 않으면 이것도 스윕당하는 수가 있다. 무조건 수단 방법 가리지 말고 1차전을 잡자. 3차전의 Canning은 구위에 비해 이상하게 히터블한 투수이지만, 우리 선발은 가짜넘이니 뭘 기대하기도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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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gels Lineup 예상
1 Zach Neto (SS)            250/350/327, 98 wRC+
2 Mike Trout (CF)            308/395/589, 170 wRC+
3 Shohei Ohtani (DH)     294/355/541, 144 wRC+
4 Anthony Rendon (3B)   246/368/290, 94 wRC+
5 Hunter Renfroe (RF)    259/325/519, 129 wRC+
6 Brandon Drury (2B)     234/275/468, 98 wRC+
7 Taylor Ward (LF)         208/320/311, 82 wRC+
8 Gio Urshela (1B)         299/320/351, 87 wRC+
9 Chad Wallach (C)        211/250/526, 107 wRC+ 

 

벤치
Matt Thaiss (C)
Jake Lamb (1B)
Luis Rengifo (INF)
Brett Phillips (OF)


주요 불펜
Carlos Estevez (R)

Matt Moore (L)

Jamie Barria (L)
Andrew Wantz (R)

Chris Devenski (R)

Neto는 Angels가 아끼던 유망주인데 팀 사정상 생각보다 일찍 콜업이 되었다. BB%가 1.7%에 불과한데 순출루율이 1할이나 되는 이유는 60타석에서 HBP가 무려 7개나 되기 때문이다. 맞아서 나가는 데 특화된 타자라는 것인데... 여튼 몸쪽 투구시 주의하도록 하자. Trout과 Ohtani는 말할 필요가 없는 타자들이고.. 그 밑으로는 Renfroe, Drury, Wallach 등 낮은 출루율과 높은 장타율의 소위 공갈포 성향 타자들이 많이 포진해 있으니 뜬금포를 유의해야 할 것이다. Rendon은 올해도 여전히 헤매는 중. 스캠에서 잠깐 반짝 하더니 다시 먹튀 모드로 돌아갔다.


Go Cardinals...!!!

Posted by 겜쓰레드봇
:

Series Recap : Diamondbacks vs Cardinals 

4/17 Diamondbacks 6 - 3 Cardinals

4/18 Diamondbacks 8 - 7 Cardinals

4/19 Diamondbacks 5 - 14 Cardinals

 

 

(사진 출처 :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공식 SNS)

루징 시리즈! 하지만 사흘 동안 도합 27안타 6홈런 24득점으로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의 마운드를 맹폭격하며 이번 시즌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타선이 얼마나 막강한지를 내셔널리그 만천하에 증명한 시리즈가 됐습니다!

 

타선은 대부분의 타자들이 제 몫을 해주는 가운데 '포스트 몰리나' 윌슨 콘트레라스의 완벽한 부활이 모두를 감격하게 만들었습니다! FA 계약을 통해 카디널스로 이적하기 전까지 2년 연속 20홈런을 기록한 콘트레라스는 화끈한 방망이로 몰리나의 공백을 메워주리라 기대받았으나, 시즌 초반의 활약은 기대에 미치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지난 3연전에서는 6안타(2루타 3개) 2홈런 5타점으로 완전히 살아난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특히 18일 경기에서는 콘트레라스의 연타석 홈런이 터진 덕분에 무기력한 대패로 끝날 수도 있었던 경기를 기분 좋은 한 점 차 패배로 마무리 지었습니다+_+ 콘트레라스! 폴 솔드슈미트, 놀란 아레나도랑 함께 100홈런 정도만 합작해줘!!!

 

콘트레라스를 제외한 나머지 타자들 또한 다이아몬드의 명품 투수진을 상대로 강력한 한 방을 뽐냈습니다! 월요일 경기에서는 이제 빅리그에 완벽히 적응한 알렉 버럴슨이 5점 차로 뒤지고 있던 8회 말에 추격의 투런포를 쏘아 올렸습니다! 이로써 불펜 B조만으로 경기를 마무리 지으려 했던 다이아몬드백스의 계획은 완전히 어그러지고 말았습니다(9회 말 앤드류 셰이핀 등판). 화요일에는 폴 골드슈미트가 2회 말 기선을 제압하는 솔로 홈런을 쏘아 올렸으며, 라스 눗바와 타일러 눗바가 3출루+ 경기를 펼쳤습니다. 그리고 대망의 수요일 경기에서는 매디슨 범가너의 커리어에 방점을 찍는 토미 에드먼의 석 점 홈런, 신인의 풋풋함이 옅어지고 있는 '2년 차 베테랑 빅리거' 놀란 고먼의 커리어 첫 그랜드슬램이 작렬했습니다!!!

 

마운드는 살짝 부진했지만 완전히 무너지지는 않았습니다! 잭 플래허티는 7회 들어 무너지면서 4실점 했으나 6회까지는 단 한 점만 내주며 '건강한 플래허티'의 무서움을 보여줬습니다. 조던 몽고메리는 살짝 많이 부진했지만, 원래 원숭이도 나무에서 떨어지는 날이 있는 법입니다! 시리즈 마지막 선발투수였던 제이크 우드포드는 다이아몬드백스의 핵타선에 맞서 5회까지 버팀으로써 2경기 연속으로 5이닝 이상을 소화했습니다! 불펜에서는 헤네시스 카브레라(3이닝 5탈삼진 1실점), 조조 로메로(1.2이닝 1탈삼진 무실점), 조던 힉스(2이닝 5탈삼진 무실점), 드류 버헤이겐(1이닝 2탈삼진 무실점), 잭 톰슨(1이닝 3탈삼진 무실점)이 철벽의 위용을 뽐냈습니다. 이제 선발진의 컨디션만 올라온다면 그야말로 무적이겠네요~!

 

1승 2패라는 기록 이상의 값짐이 빛났던 시리즈였습니다!

 

 

Series Preview : Cardinals vs Mariners

2023시즌 성적

Cardinals : 8-11 (National League 중부 지구 4위, 1위와 6경기 차)

Mariners : 8-11 (American League 서부 지구 4위, 1위와 4.5경기 차)

 

지난 시즌 놀라운 성적으로써 포스트시즌에 진출하며 20년 만의 암흑기에서 탈출한 시애틀 매리너스와 지구 4위간 맞대결을 펼칩니다! 매리너스는 지난겨울 동안 '슬러거' 테오스카 에르난데스, '공수 겸장 2루수' 콜튼 웡, 'AJ 폴락'을 차례로 영입하며 포스트시즌 진출 이상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준비를 마쳤습니다. 하지만 카디널스와 똑같은 성적에서 알 수 있듯 시즌 초반의 출발은 그리 좋지 않습니다. 카디널스와 만나기 직전 3경기에서는 밀워키 브루어스를 만나 투·타 모두 좋지 못한 모습으로 피스윕을 당했습니다. 지난 시리즈에서 루징 시리즈를 당했고 선발진을 제외하면 모든 면에서 퀄리티가 좋았던 카디널스가 충분히 이길 수 있습니다!

 

 

Probable Starters

Game 1 - 스티븐 마츠(Steven Matz, 3G 16.2IP 2L ERA 6.48) vs 조지 커비(George Kirby, 3G 16.2IP 1W 1L ERA 3.78)

Game 2 - 마일스 마이콜라스(Miles Mikolas, 4G 20IP 1L ERA 8.10) vs 루이스 카스티요(Luis Castillo, 4G 24.2IP 2W ERA 0.73)

Game 3 - 잭 플래허티(Jack Flaherty, 4G 21.1IP 1W 2L ERA 2.95) vs 크리스 플렉센(Chris Flexen, 4G 17.1IP ERA 7.79)

 

눈에 보이는 성적만 놓고 보면 '세 번째 경기 빼고 승산이 있나...?' 같은 생각이 들 법도 한 매치업! 하지만 선발의 이름값에 따라서 승패의 결과가 정해져 있다면, 야구는 재미있는 스포츠가 아닐 것입니다! 

 

 

주말 시리즈의 1선발로 출격하는 스티븐 마츠는 플래허티와 함께 단 한 번의 결장도 없이 꾸준히 로테이션을 소화하면서 '건강한 스·잭 듀오'의 모습을 바라던 카디널스 팬들의 염원을 이뤄주었습니다! 아쉽게도 아직까지는 건강하기만 할 뿐, 성적은 좋지 않습니다! 5점대의 FIP(Fielding Independent Pitching, 수비 무관 평균자책점), 4.32의 높은 BB/9(9이닝당 볼넷 비율), 그리고 1.80의 WHIP(이닝당 안타 및 볼넷 허용률)에서 알 수 있듯 세부 지표 또한 좋지 않습니다! 강점인 강속구 또한 2022년의 94.5mph(152km/h)에서 93.8mph(150km/h)로 소폭 하락했습니다! 그럼에도 긍정적인 이유는, 이닝조차 못 먹고 일찍 마운드에서 내려오다가 빠르게 시즌을 마감한 작년과 달리 매 경기마다 5이닝 이상을 소화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제는 건강함 이상의 퍼포먼스를 보여줄 때...! 과연 시즌 첫 세 경기를 부상 없이 마친 마츠는 '마츠다움'을 보여줄지가 수요일 경기의 관전 포인트입니다! +_+

 

한편 '베테랑 좌완 에이스' 마츠와 한 판 대차게 붙을 매리너스 조지 커비는 지난 시즌 소속팀의 암흑기 탈출을 이끈 주역입니다! 평균 95마일, 최고 100마일의 포심 패스트볼과 130이닝 동안 겨우 22개의 볼넷만 내줬을 정도로 빼어난 제구는 빅리그 데뷔 1년 차의 커비를 에이스로 만들어줬습니다! 카디널스와는 이번이 첫 맞대결! 하지만 2년 전인 2021년 9월 11일에 카디널스가 커비에게 10안타를 뽑아내며 3득점을 한 적이 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_+ 아쉽게도 당시 커비를 공략한 인물들은 현재 아무도 빅리그 엔트리에 없습니다! 하지만 적어도 커비가 그날의 악몽을 0.1초라도 떠올리는 역할은 해줄 수 있겠죠! 마츠만 제 몫을 해준다면 해볼 만한 선발 맞대결이 되겠습니다!

 

 

토요일 경기에서는 지난해까지 카디널스의 든든한 1선발이었던 마일스 마이콜라스가 마운드에 오릅니다! 개막을 앞두고 2년 4,000만 달러의 연장 계약을 체결하며 적어도 2024년까지는 금전으로써 웨인라이트의 뒤를 잇는 1선발이 되기로 약속했던 마이콜라스! 하지만 한화로 529억 8013만 2450원이라는 무시무시한 금액을 받아버린 탓에 다리 힘이 풀려버린 것일까요? 개막 직후 네 경기에서 작년과 180도 다른 모습을 보여주며 팬들의 이마에 주름을 하나씩 그어줬습니다! 다행히도 지난 16일 피츠버그 파이리츠전에서는 5.2이닝 4탈삼진 3실점 2자책으로 개막 이후 최고의 호투를 펼쳤습니다! 이날 맞붙을 루이스 몽고메리는 개막 직후 4경기서 완벽에 가까운 피칭으로 최고의 스타트를 끊은 상황! 마이콜라스만 지난 경기에 이어 계속해서 좋은 모습을 되찾는다면 흥미진진한 에이스 매치가 펼쳐지겠네요! +_+

 

일요일 경기 선발투수는 이번 시즌 스티븐 마츠와 함께 건강 듀오로 맹활약함으로써 카디널스에게 월드시리즈 우승 트로피를 선사할 잭 플래허티입니다! 세 번째 등판까지 1점대 평균자책점으로 '언터쳐블 피칭'을 이어 나가던 플래허티는, 17일 경기서 4실점으로 삐끗했음에도 1할대 피안타율을 유지하며 구단이 그를 계속해서 기다린 이유에 대해 증명하고 있습니다! 플래허티와 맞붙는 크리스 플렉센은 7점대 평균자책점으로 부진함은 물론, 마지막 등판에서도 6이닝 6피안타 4실점으로 좀처럼 슬럼프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모양새입니다. 플래허티의 씽씽투를 앞세워 여유롭게 승리를 가져올 수 있는 경기로 전망됩니다!

 

 

Probable Lineup

Cardinals

1. 브랜든 도노반(Brandon Donovan, 2B) - 2HR 2SB 5RBI .270 .329 .413

2. 알렉 버렐슨(Alec Burleson, LF) - .250 .304 .481 2HR 7RBI

3. 폴 골드슈미트(Paul Goldschmidt, DH) - 2HR 2SB 9RBI .313 .439 .493

4. 놀란 아레나도(Nolan Arenado, 3B) - 2HR 1SB 13RBI .293 .349 .413

5. 윌슨 콘트레라스(Wilson Contreras, C) - 2HR 2SB 9RBI .274 .357 .452

6. 놀란 고먼(Nolan Gorman, 1B) - 5HR 1SB 18RBI .316 .403 .649

7. 조던 워커(Jordan Walker, RF) - 2HR 2SB 9RBI .269 .310 .388

8. 딜런 칼슨 1SB 3RBI .237 .293 .316

9. 토미 에드먼(Tommy Edman, SS) - 2HR 1SB 7RBI .274 .366 .435

 

Mariners

1. 훌리오 로드리게즈(Julio Rodríguez, CF) - 4HR 4SB 12RBI .259 .308 .482

2. 타이 프랭스(Ty France, 1B) - 1HR 1SB 13RBI .316 .398 .474

3. 에우헤니오 수아레즈(Eugenio Suárez, 3B) - 2HR 13RBI .280 .345 .400

4. 칼 랄리(Cal Raleigh, C) - 2HR 12RBI .237 .328 .424

5. 제러드 켈닉(Jarred Kelenic, LF) - 4HR 3SB 9RBI .310 .385 .603 

6. 테오스카 에르난데스(Teoscar Hernández, RF) - 3HR 1SB 10RBI .240 .275 .387

7. AJ 폴락(AJ Pollock, DH) - 2HR 6RBI .111 .194 .333

8. J.P. 크로포드 (J.P. Crawford, SS) - 3RBI .236 .382 .327 

9. 콜튼 웡(Kolten Wong, 2B) - 3RBI .098 .190 .098

※ 최근 7경기서 3할 이상의 타율을 기록한 타자의 이름은 빨간색으로, 2할 미만의 타율을 기록한 타자의 이름은 파란색으로 기록함.

 

양 팀 타선 모두 만만치 않습니다! 어느 팀 타선에 먼저 불이 붙느냐가 시리즈의 포인트가 되겠네요~

 

 

시리즈 결과 예상

쫄깃한 위닝 시리즈


아래 칼럼은 지난 스레드 작성 이후 제가 번역한 칼럼입니다!

 

이것저것 다른 글 써야 하는 일정이 자꾸 생겨서 두 개밖에 못 했는데 한 명이 DFA로 다른 팀 가서

 

이번 스레드 아래에 달린 번역 칼럼은 하나밖에 없네요! 이런!!!~

 

 

'빅리그' 같은 문화로 트리플A의 루키들을 준비시킨 밴 존슨(Ben Johnson)

 

'빅리그' 같은 문화로 트리플A의 루키들을 준비시킨 밴 존슨(Ben Johnson)

원문은 지난해 12월 12일에 <St. Louis Post-Dispatch>의 Daniel Guerrero가 작성한 기사입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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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럴슨과 같은 외야수에게 존슨이 멤피스에서 기대했던 책임감과 가장 많은 타격 훈련, 배팅 박스에서의 타격 어프로치 작업, 혹은 타구를 읽고 송구하는 일에 꼼꼼해지는 것과 같이, 이 좌타 외야수가 말한 것들은 사소한 일들입니다. 하지만 이는 그를 메이저에 도착하자마자 준비된 것처럼 느끼게 해줬습니다.

Posted by 채신영
:

by 떠돌관조

 

Pirates Series Recap

4/13  Pirates 5:0 Cardinals

4/14  Pirates 0:3 Cardinals

4/15  Pirates 6:3 Cardinals

4/16  Pirates 4:5 Cardinals

 

  이제는 슬슬 탱킹팀의 면모를 벗어던지기 시작한 Bucks. 반면 Cards의 시즌 초반 기세는 좋지 못했다. 그렇게 우려 속에 시작된 시리즈는 역시 쉽게 풀리지 않았다. 서로 장군 멍군을 먹이던 시리즈는 결국 스플릿으로 마감. 이젠 Bucks가 정말 쉽지 않은 상대가 됐음을 실감하게 되는 시리즈였다.

 

  선발 투수들은 확실히 전보단 나아진 모습을 보여줬다. 1차전에서 실질적 에이스 Monty는 또 한번의 QS를 기록했고, 2차전에서 Woodford는 시즌 첫 5+이닝 소화에 무실점 피칭까지 선보이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3차전 Matz도 제구가 아쉬웠지만 5.2이닝을 2실점으로 막아내며 제 역할을 다했으며, 4차전 Mikolas는 기대만큼은 아니지만 어쨌든 5.2이닝 3실점(2자책)을 기록하며 컨디션을 끌어올렸다.

 

  문제는 타선이다. 1차전부터 무기력한 영봉패를 당했다. 이후 2차전에 투수들의 활약으로 3득점으로 승리를 거뒀으나, 3-4차전엔 모두 연장 승부를 치르는 초접전을 치렀다. 쳐줘야할 선수들이 쳐주질 못하니 득점력이 떨어진다. 득점권에서 평균 이하의 모습을 보여주는게 가장 큰 문제. 지금도 득점권 타율이 .245로 전체 19위에 머물러있는데, 얼마전까지 이 부문에서 최하위를 면치 못하고 있었다. 득점권 ops는 .678로 전체 26위에 불과하다. 득점권에서의 결정적인 장면들이 연출되지 못하고 있음을 적나라하게 보여주는 스탯들이다.

 

  뭐라해야할까, 개인적으론 타순이 각자의 역할을 해주지 못하는 느낌이 강하게 든다. 테이블세터와 중심타선의 기복이 심하다. 그리고 이 둘의 엇박자가 자주 난다. 거기다 Goldy-Nado의 장타가 기대만큼 터지지 않는다. 큰거 한 방을 쳐서 상황을 해결해줘야할 둘이 테이블세터 노릇을 하고있으니 하위타순의 요행을 바래야한다. 그나마 Gorman이 소년가장 역할을 하고 있어 망정이지, 아니었음 정말 처참했을 것이다. 그나마 최근 Conty가 살아날 기미를 보인다는건 좋은 소식이다. 또한 돌아온 Nootbaar가 첫 경기부터 좋은 폼을 보여줬으니 기대할만 하다.

 

  하위권으로 분류되던 팀과도 이렇게 접전을 벌이면 어렵다. 이젠 또다시 5할+ 예상 팀들과의 대결들이 줄을 잇는다. 과연 이 위기를 어떻게 풀어갈지 지켜봐야할 것이다.


Series Preview

Arizona Diamond-back vs. St. Louis Cardinals

 

2023 Season Record

ARI 9승 7패 승률 .563 (NL Wst 1위) Diff -2

STL 7승 9패 승률 .438 (NL Wst 4위) Diff -7


Probable Starters

[Gm1] Merrill Kelly vs Jack Flaherty

{4/17 19:45 EDT (4/18 08:45 KST)}

[Gm2] Drey Jameson vs Jordan Montgomery

{4/18 19:45 EDT (4/19 08:45 KST)}

[Gm3] Madison Bumgarner vs Jake Woodford

{4/19 13:15 EDT (4/20 02:15 KST)}

 

  선발진은 비등비등하다. 물론 시즌 초반에 한없이 무너지던 Cards 선발진 스탯이 한참 아래지만, 최근 폼이 슬슬 올라오고 있기 때문에 해볼만하다.

 

 1차전은 볼질중인 두 선발의 대결이다. 참고로 둘의 올시즌 BB/9는 Kelly가 7.04, Flaherty가 8.22다. 이 볼질로 준수한 ERA를 기록중인 것도 판박이다. 차이를 꼽자면 Flaherty는 직전 등판에서 영점이 좀 잡혔다는거? 이 둘이 여전한 볼질을 보여준다면 커미셔너가 원하던 경기시간 단축은 없던 일이 될지도 모르겠다. 어쨋든 이 경기는 누가 덜 볼질하냐에 달려있을듯 하다.

 

  2차전은 핏덩이 Jameson과 Cards의 실질적 에이스 Monty의 대결이다. 시즌 초반엔 불펜에서 긴 이닝을 소화하다 직전 등판에서 선발 기회를 받았던 Jameson은 아직 이닝을 늘려가는 과정 중인 듯 하다. 하지만 성적이 상당히 좋다. 평균 95마일 싱커와 헛스윙 유도력이 좋은 슬라이더가 일품이다. 올시즌 슬라이더의 Whiff%는 무려 73.1%에 달한다. 아무래도 Cards 타자들의 헛스윙을 많이 볼 수 있을 듯 하다. 다만 하드힛과 배럴타구 허용이 많다. 이 부분을 파고들 필요가 있어보인다. Monty야 뭐 잘 던져주리라 믿는다. QS 기원.

 

  3차전은 똥볼러들 대결이다. 이젠 90마일도 못던지는 Madbum과 털리면 영혼까지 털리는 Woodford가 맞붙는다. 개인적으론 Woodford가 우위이지 않을까 싶다. 타자들과의 상대전적도 Cards가 우위다. Conty, Edman, Goldy 등이 Madbum을 잘 공략했고, Nado도 그가 익숙하다. 다만 극한의 좌우놀이를 시전중인 Marmol이 어떤 라인업을 꺼내들지가 변수다. 이번에도 Gorman 빼면 좀 화날 듯 하다. 한편 Woodford는 D-backs 타자들이 많이 상대해보지 못했다. 그건 저쪽 타자들도 마찬가지일 터. 생소함을 무기로 던져주길 바란다. 어차피 다음날 휴식일이니까 불펜 총동원도 가능하다.


Bullpen Stats

ARI ERA 4.55 / 55.1IP / whip 1.39 / AVG .244

       27BB 58SO [SV/SVO 4/6]

STL ERA 3.39 / 58.1IP / whip 1.29 / AVG .245

       21BB 65SO [SV/SVO 4/8]

 

  불펜 성적은 Cards가 우위다. 다만 최근 Helsley의 상태가 심상치 않고, 부진을 거듭하던 Hicks는 Low-Leverage 행을 통보받았다. 좋은 흐름을 이어가고 있는 Thompson과 VerHagen, Gallegos의 역할이 중요해졌다. 아니, Hicks가 중요 상황에 안 나오는건 플러스 요인인가? 어찌됐건 Hick만 빼면 Marmol의 불펜 운용은 나쁘지 않았다. 그저 믿어볼 수 밖에.


Batter Matchup

* wRC+ 순서

Arizona Diamond-backs

IF) G. Perdomo 1HR .400 .516 .640 / wRC+ 210

3B) E. Longoria 2HR .286 .355 .571 / wRC+ 143

1B) P. Smith 0HR .333 .375 .533 / wRC+ 141

3B) J. Rojas 0HR .356 .400 .467 / wRC+ 132

OF) C. Carroll 4HR .288 .300 .542 / wRC+ 119

SS) N. Ahmed 0HR .324 .324 .382 / wRC+ 88

DH) L. Gurriel Jr. 1HR .250 .273 .404 / wRC+ 75

2B) K. Marte 1HR .218 .271 .382 / wRC+ 72

C) J. Herrera 0HR .235 .316 .235 / wRC+ 57

OF) A. Thomas 0HR .195 .267 .293 / wRC+ 51

1B) C. Walker 2HR .196 .230 .339 / wRC+ 45

OF) J. McCarthy 0HR .170 .264 .234 / wRC+ 39

C) G. Moreno 0HR .231 .225 .308 / wRC+ 34

 

St. Louis Cardinals

OF) L. Nootbaar 1HR .286 .667 .714 / wRC+ 249

DH) N. Gorman 4HR .333 .421 .667 / wRC+ 184

1B) P. Goldschmidt 1HR .322 .452 .458 / wRC+ 157

3B) N. Arenado 2HR .333 .384 .470 / wRC+ 131

LF) A. Burleson 1HR .279 .326 .488 / wRC+ 119

2B) B. Donovan 2HR .267 .318 .417 / wRC+ 100

RF) J. Walker 2HR .267 .302 .400 / wRC+ 92

SS) T. Edman 1HR .264 .339 .340 / wRC+ 88

CF) T. O'Neill 2HR .255 .286 .404 / wRC+ 87

UT) T. Motter 0HR .231 .286 .385 / wRC+ 82

C) W. Contreras 0HR .200 .286 .240 / wRC+ 52

OF) D. Carlson 0HR .214 .267 .250 / wRC+ 46

C) A. Knizner 0HR .083 .083 .083 / wRC+ -61

 

  Cards 타선은 분명 더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는 타선이다. 하지만 시즌 초반 합이 잘 맞지 않고 있다. 주자는 많이 나가는데 들여보내질 못하고, 주자를 쌓아놔야할 때는 그렇지 못한다. 중심을 잡아줘야할 Goldy-Nado 보단 Gorman 같은 젊은 타자들의 활약이 돋보인다. 베테랑들의 활약이 동반되어야만 이 팀 타선의 진정한 힘을 발휘할 수 있을 것이다.

 

  Conty의 부활도 절실하다. 뭔가 수비력은 증가하고 공격력이 떨어진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데, 최근 타구 속도 등의 상승은 매우 고무적이다. 슬슬 스퍼트 올려서 정상적인 스탯을 찍을때가 됐다.

 

  Walker는 컨디션이 아직 정상이 아니다. 12게임 연속 안타를 기록하는 동안에도 그닥 좋은 모습은 아니었다. 강한 타구는 곧잘 때려내는데, 문제는 발사각이다. 평균 발사각이 5.6도로 매우 낮다. 덕분에 배럴타구가 나오질 않는다. 마이너에선 강한 타구로 내야를 뚫었다지만, 빅리그 수비 상대로도 통할거라 생각한다면 큰 오산이다. 자칫하다간 이번 시리즈 상대로 만나는 Carroll(4홈런)에게 신인왕을 내줄 수도 있다. 계속 하위타선에서 적극적으로 치면서 해결법을 조금은 빨리 찾아가길 바란다.


※ 시리즈 관전 포인트


# 젊은 좌타들의 활약

  1-2차전에 상대의 강한 선발들이 나온다. 둘 모두 우완인지라 Cards 타선의 젊은 타자들이 제 역할을 해주어야한다. 그 선봉엔 Cards에서 가장 뜨거운 타자 Gorman과 얼마전 복귀한 Nootbaar가 있다. 이 둘이 활발한 모습을 보여준다면 승기를 잡을 수 있다. 또한 그 뒤로 Burleson, Donovan 등이 잘 치고 나가준다면 더할나위 없을 것이다.

# 익숙한 서부로 향하는 Goldy-Nado

  Cards는 Goldy와 Nado의 활약이 절실하다. 이 둘을 타선 중심에 박고 게임을 돌리기 때문에, 이 둘이 식어버린다면 타선의 흐름이 끊겨버린다. 마침 이 둘에겐 너무나도 익숙할 NL West 나들이다. 지난 Rockies 시리즈처럼 위닝시리즈를 거두는데 선봉장으로 나서주길 바란다.

 


※ 짧은 멤피스 선발 유망주 소식 ※

 

Matthew Liberatore

3G 17IP 10H(1HR) 7BB 24SO 2R(2ER)

whip 1.00 / AVG .175 / ERA 1.06

[경기당 포심 평균구속]

94.8mph / 94.1mph / 95.4mph

 

Gordon Graceffo

3G 11IP 8H 1HB 7BB 11SO 5R(4ER)

whip 1.36 / AVG .200 / ERA 3.27

[경기당 포심 평균구속]

94.1mph / 94mph / 93mph

 

 


 
Welcome to New Era,

Let's Go Cardinals!

Posted by 떠돌관조
:

by Game Thread Bot 

 

Rockies Series Recap  
4/10 Rockies 7, Cardinals 4

4/11 Cardinals 9, Rockies 6

4/12 Cardinals 7, Rockies 4

 

양 팀 합쳐 33점이 나온, 산동네다운 타격전 시리즈였던 것 같지만... 이렇게 실점을 많이 한 것은 1, 2차전에서 선발들이 6점씩 내주면서 털렸기 때문일 것이다. 3차전에 나온 가짜 녀석은 박스스코어 상으로는 5.1이닝 1실점으로 그럴싸해 보이지만 이것도 실은 6회에 터질 뻔한 경기를 Thompson이 막아 준 거였다.

 

팀 타선은 3-5번의 골디나도+콘티 외에는 거의 20대 초중반의 선수들로 구성되어 있고, 이들이 활약을 해 주니 확실히 보는 재미가 있다. 외야는 Nootbaar가 부상으로 이탈했는데도 여전히 플레잉타임을 배분하기가 힘들 정도로 뎁스가 좋은 모습이고, Walker는 개막전부터 12게임 연속안타 기록을 이어가는 중이다. 1900년 이후 데뷔전부터 시작한 연속안타 기록 중 8위라고 한다. 1위는 David Dahl의 17개. 내야에서도 Gorman이 갑자기 컨택과 선구안을 대폭 개선한 모습으로 나타나 맹타를 휘두르고 있다. 이번 시리즈에서 홈런 2개를 추가하는 걸 보니 기대감이 점점 커진다. 파워의 희생 없이 컨택과 선구안을 동시에 개선한다는 것은 매우 드문 일인데, 어찌된 영문인지 그렇게 레벨업을 한 것 같다. 지난 시리즈에서 팀 타선이 비록 수많은 득점 기회를 무산시키는 답답한 모습도 있었지만, 득점권 타율이라는 것은 사실 운이 많이 개입하는 부분이고, 잘 치고 출루를 많이 하다 보면 결국은 점수가 많이 나게 되어 있다.

 

5승 7패로 지구 4위인데, 팀 전력이 계속해서 5할 밑에 있을 수준으로 보이지는 않는다. 다만, 선발진이 어떻게 정비되느냐가 가을에 얼마나 오랫동안 야구를 할 수 있을지를 좌우할 것이다. 요즘 AAA에서 좋은 모습을 보이는 리비가 MLB에서 어떨지, 혹은 웨노인이 돌아와서 또 어떤 노익장을 보여줄지, 아니면 트레이드로 어떤 선발투수를 물어올지... 로스터 구성을 볼 때 외야 뎁스를 활용해서 선발 보강을 하는 것이 이상적인 그림 같은데, 그러려면 감독이 인터뷰에서 공개적으로 선수 욕을 해서 상품 가치를 떨어뜨리는 멍청한 짓은 하지 않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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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coming Series : vs Pittsburgh Pirates (시즌 첫 맞대결)
팀 성적
Cardinals  5승 7패 .417 (NL Central 4위)   Run Diff. -3
Pirates     7승 5패 .583 (NL Central 2위)   Run Diff. -9

 

해적떼와의 홈 4연전이다.

게임 쓰레드를 작성하면서 해적떼 밑에 있는 순위표를 마지막으로 본 게 언제인지 잘 모르겠다. 물론 득실차를 봐도 그렇고 해적떼가 5할을 넘기는 것은 뽀록일 것이다. Oneil Cruz가 부상으로 이탈한 지금은 더더욱 그렇다.

 

Probable Starters

Game 1: Jordan Montgomery vs Vince Velasquez  4/13 19:45 EDT (4/14 8:45 KST)

Game 2: Jake Woodford vs Johan Oviedo              4/14 20:15 EDT (4/15 9:15 KST)
Game 3: Steven Matz vs Roansy Contreras           4/15 14:15 EDT (4/16 3:15 KST)
Game 4: Miles Mikolas vs Mitch Keller                   4/16 14:15 EDT (4/17 3:15 KST)
 
양쪽 선발을 보면 경기별로 조금씩 차이는 있지만 전체적으로는 거의 대등해 보인다. 리빌딩 중인 해적떼와 비슷한 수준의 선발진이라는 느낌이 든다면 그건 망한 것이다. 저쪽은 리빌딩이고 이쪽은 자칭타칭 컨텐더 아닌가...

 

일단 Montgomery가 나오는 1차전을 무조건 잡지 않으면 시리즈가 매우 힘들어질 것이다. 상대 선발 Velasquez는 지난 등판 때 발목 부상이 있었는데 정상 등판이 가능한 모양이다. 뭐, 나올 때마다 쳐맞았으니 예정대로 나오는 게 땜빵선발보다 나을 수도 있다.

 

2, 3차전은 매치업만 봐서는 전혀 예상이 되지 않는다. 그래도 타선은 우리가 나으니까 최소 1승은 건지리라고 믿는다. 둘 중에선 BABIP신의 버림을 받고 있는 Matz 쪽이 Woodford보다 반등 가능성은 높다고 본다.

 

4차전에는 해적 에이스 Mitch Keller가 나올 예정이다. Keller는 올해 새로 장착한 커터를 많이 구사하면서 9이닝당 8개 수준이었던 탈삼진 비율을 11개까지 끌어올렸다. 최근 두 번의 등판에서 Red Sox와 Astros를 상대로 호투하여 분위기가 좋다. 반면 Mikolas는 이상하게 히터블한 모습인데 구속도 정상이고 별다른 이상은 없는 것처럼 보인다. 비정상적으로 높은 .472의 BABIP가 지속될 리는 없으므로, 결국 우리가 아는 평소의 Mikolas로 돌아갈 것이다. 1차전과 함께 가장 중요한 경기일 듯.

 

머리는 스플릿을 외치지만 팬심을 담아 3승 1패의 시리즈 성적을 예상해 본다. 아래 타선을 보더라도 이건 잡아야 되는 시리즈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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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rates Lineup 예상

1 Ji Hwan Bae (2B)                229/289/457, 95 wRC+

2 Bryan Reynolds (LF)           347/358/735, 175 wRC+

3 Andrew McCutchen (RF)   323/476/484, 162 wRC+

4 Carlos Santana (1B)           222/300/422, 91 wRC+

5 Ji-Man Choi (DH)               148/148/407, 36 wRC+

6 Ke'Bryan Hayes (3B)         149/184/213, 3 wRC+

7 Jack Suwinski (CF)            130/250/261, 41 wRC+

8 Rodolfo Castro (SS)           286/423/333, 119 wRC+

9 Jason Delay (C)                 238/304/429, 94 wRC+ 

 

벤치

Tyler Heineman (C)

Connor Joe (1B/RF)              368/478/526, 172 wRC+

Mark Mathias (INF)

Canaan Smith-Njigba (OF)

 

주요 불펜

David Bednar (R)

Rob Zastryzny (L)

Wil Crowe (R)

Chase De Jong (L)

Duane Underwood Jr. (R)

 

원래 고정 1번이었던 Oneil Cruz가 발목 골절로 빠진 뒤, 해적떼 타선은 매일 바뀌고 있다. 대략 최지만이 들어가는 것과, 최지만이 빠지고 Connor Joe가 들어가는 버전이 있다고 보면 된다. 회춘한 듯한 맥선장, 그리고 오프시즌에 구단과 장기계약 협상을 하다 실패한 Bryan Reynolds(트레이드 칩으로서의 자기 몸값을 올리고 있는 중이다) 정도를 제외하면, 상당히 허접한 타선이다.

 

 

Go Cardinals...!!!

Posted by 겜쓰레드봇
:

Series Recap : Blue Jays vs Cardinals 

3/30 Blue Jays 10 - 9 Cardinals

4/1 Blue Jays 1 - 4 Cardinals

4/2 Blue Jays 4 - 9 Cardinals

 

 

(사진 출처 :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공식 SNS)

홈구장 부시 스타디움에서 열린 개막 3연전을 기분 좋게 위닝 시리즈로 마무리했습니다! 올해 역시 카디널스가 내셔널리그 중부 지구의 강자임은 물론 월드시리즈 우승 트로피까지 넘볼 수 있는 강팀을 보여준 경기력이기도 했습니다!

 

타선에서는 카디널스의 추후 10년을 이끌어갈 신인 선수들이 마치 야디어 몰리나와 알버트 푸홀스의 공백을 걱정 말라는 듯 연일 무력시위를 펼쳤습니다! 지난해 빅리그에 데뷔해 공·수 양면에서 빼어난 모습을 보여준 '내셔널리그 유틸리티 골든글러버' 브랜든 도노반은 3연전 동안에만 5안타와 두 개의 홈런을 몰아쳤습니다! 빅리그 데뷔 시즌부터 14개의 홈런을 쏘아 올렸던 '슈퍼 루키'  놀란 고먼은 삼진보다 많은 볼넷을 얻어나가 모두의 눈을 의심하게 만들었으며(2022시즌 103삼진 28볼넷), 일요일에는 멀티 홈런으로써 건재한 장타력까지 자랑했습니다. 지난해 트리플A를 폭격하며 마이너리그에서 모든 준비를 마쳤던 '팀 내 유망주 5위' 알렉 버럴슨은 일요일 경기서 4타수 3안타(1홈런) 2타점 맹활약으로 기대에 미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특히 시범경기에서 '리즈 시절 푸홀스' 안 부러운 타격으로 개막 로스터에 포함된 조던 워커는 스무 살 신인답지 않게 강심장의 면모를 뽐내며 매 경기 안타를 뽑아냈습니다! 

 

베테랑 선수들이라고 해서 마냥 젊은 타자들의 활약상을 지켜만 봤던 것은 아닙니다! 이번 시즌에도 카디널스의 붙박이 3·4번 타자로 나설 예정인 놀란 아레나도와 폴 골드슈미트는 시리즈 동안 10안타 5타점 5득점 1도루를 합작하며 신인들의 부담을 덜어줬습니다. 무엇보다 팬들을 기쁘게 했을 타자는 '돌아온 골든글러버' 타일러 오닐! 지난 시즌 계속된 부상과 부진으로 빅리그 30홈런 타자의 포스를 보여주지 못한 오닐이었지만, 이번 개막 시리즈에서는 첫 경기에서부터 홈런포를 신고하며 부활의 서막을 예고했습니다. 

 

투수진은 타자들의 불방망이를 보며 눈앞에 월드시리즈 우승 트로피의 잔상이 아른거렸던 탓에 100% 완벽한 모습을 보여주지는 못했습니다. 개막전 선발투수로 나선 마일스 마이콜라스는 3.1이닝 동안 10개의 안타를 얻어맞으며 5실점 한 끝에 강판 됐습니다. 일요일 경기 선발 투수였던 조던 몽고메리 또한 위기관리 능력으로 5회까지 마운드에서 버텼으나, 6피안타 1볼넷 3실점의 투구 내용은 기대에 못 미쳤습니다. 하지만 이제 겨우 서른 번이 넘는 선발 등판 중 단 한 번의 경기를 치렀을 뿐! 걱정과 염려보다는 박수갈채를 받는 것이 더욱 익숙한 두 에이스 듀오이기 때문에 큰 걱정이 되지는 않습니다! 게다가 토요일에는 잭 플래허티가 부상을 털고 돌아와 5이닝 노히트 '완벽투'를 펼쳤으며, 개막전에서 부진한 안드레 팔란테와 라이언 헬슬리는 이튿날 곧바로 무실점하며 잘못 끼운 단추를 곧바로 바로 맞췄습니다+_+

 

더 이상의 설명이 필요 없이 '카디널스는 카디널스다'라는 말이 잘 어울리는 깔끔한 시작이었습니다! 

 

 

Series Preview : Braves vs Cardinals

2023시즌 성적

Braves: 2-1 (National League 동부 지구 2위, 1위와 0.5경기 차)

Cardinals : 2-1 (National League 중부 지구 공동 1위)

 

지난 시즌 5년 연속 내셔널리그 동부 지구 우승의 위업을 이루며 포스트시즌에서 카디널스의 커다란 위협이 될 예정이었던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의 정규 시즌 첫 번째 맞대결!  아틀랜타는 지난 스토브리그 동안 다섯 번째 우승을 위해 초대형 트레이드로써 공·수 겸장 포수 션 머피를 영입했으며, 다른 포지션 또한 적극적으로 뎁스를 보강하는 등 매우 공격적인 행보를 펼쳤습니다. 개막 3연전에서의 성적은 2승 1패, 15득점 7실점! 지난 시즌 카디널스의 브레이브스 상대 전적은 3승 4패로 근소한 열세!!! 정말이지 조마조마한 매치업...

 

 

 

이라고 생각하시는 분들 없으시죠?????

 

카디널스는 '열두 번째 월드시리즈 우승'을 위해 윈나우를 달리고 있는 메이저리그 굴지의 명문 구단입니다

 

주중 3연전의 승자는 당연히 카디널스가 될 거예요!!!

 

 

 

Probable Starters

Game 1 - 찰리 모튼(Charlie Morton, 2022 Season 31G 172IP 9W 6L ERA 4.34) vs 제이크 우드포드(Jake Woodford, 2022 Season 27G 48.1IP 4W ERA 2.23)

Game 2 - 딜런 닷(Dylan Dodd, 2022 Season Milb 26G 142IP ERA 3.36) vs 스티븐 마츠(Steven Matz, 2022 Season 15G 48IP 5W 3L ERA 5.25)

Game 3 - TBD vs 마일스 마이콜라스(Miles Mikolas, 1G 3.1IP ERA 13.50)

 

빅리그 통산 116승의 백전노장과 통산 8승의 유망주 투수, 그리고 처음 빅리그 땅을 밟는 신인과 베테랑 좌완 파이어볼러의 맞대결! 한 치 앞도 내다볼 수 없는 시리즈의 향방만큼이나 팽팽한 선발 매치업입니다!

 

 

평일 시리즈의 1선발로 출격하는 제이크 우드포드는 시범경기에서 5경기(선발 2경기) 17.2이닝 18탈삼진 평균자책점 2.04로 빼어난 활약을 펼쳤습니다! 27경기 48.1이닝 4승 평균자책점 2.23의 호성적을 올렸던 지난해의 좋은 폼을 유지하고 있는 상황! 애덤 웨인라이트가 부상으로 이탈하며 공백이 된 선발 한 자리를 차지한 것은 당연한 일이었겠죠? 우드포드는 2015년 드래프트 1라운드 전체 39순위에서 카디널스의 지명을 받은 특급 유망주 출신! 하지만 프로 데뷔 이후 이렇다 할 발전을 이루지 못하며 지난 3년간 스윙맨으로 출장하는 데 그쳤습니다. 지난해에도 포심 포스트볼의 평균 구속은 92.4MPH(148.7km/h)로 빠르지 않았으나, 피안타율(2021년 .250 → 2022년 .208)을 낮추는 데 성공하며 유의미한 성과를 만들었습니다. 과연 우드포드는 실력으로써 만들어낸 빅리그 고정 선발의 기회를 거머쥘 수 있을까요?

 

브레이브스의 월요일 경기 선발투수 찰리 모튼 우드포드가 30대 후반까지 빅리그에서 살아남는다면 어떤 모습으로 성장할지 보여주는 거울 같은 투수입니다. 2002년 드래프트 3라운드 저체 95번에서 브레이브스의 지명을 받은 모튼은 빅리그 데뷔 초기에 지난 3년간의 우드포드보다 훨씬 부진한 성적을 남겼습니다. 하지만 20대 후반에 접어들면서 자신의 강점인 신체 조건을 활용한 투구폼을 개발했고, 그 결과 평균 90마일 초반대의 평범한 패스트볼을 갖고도 빅리그 선발투수로 롱런할 수 있었습니다. 2017시즌부터는 평균 90마일 중반대의 빠른 공을 던지는 파워 피처로 거듭나며 제2의 전성기를 구가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지난해에는 2021년보다 훨씬 못한 성적을 올리며 에이징 커브가 찾아온 듯한 모양새! 충분히 '젊은 피' 우드포드가 잡을 수 있는 상대입니다.

 

 

화요일에는 부상을 떨치고 돌아온 좌완 에이스 스티븐 마츠가 시즌 첫 승을 수확하러 나섭니다! 지난해 어깨 부상으로 제 기량을 펼치지 못했던 마츠는 이번 시범경기에서 3경기(선발 2경기) 11.2이닝 12탈삼진 평균자책점 1.54로 '건강한 마츠가 얼마나 무서운지'를 보여줬습니다. 부상만 없다면 플래허티와 함께 선발진의 쌍두마차로서 카디널스의 월드시리즈 우승을 충분히 견인할 수 있는 좌완 에이스입니다! 한편 이날 '골리앗' 마츠와 맞대결을 펼치는 '다윗' 딜런 닷은 올해 처음으로 빅리그 땅을 밟는 25세의 좌완 유망주 투수입니다. 2021년 드래프트 3라운드에서 브레이브스의 지명을 받은 닷은 최고 95마일의 패스트볼과 좋은 체인지업을 구사하며, 지난해 풀타임 선발투수로서 하이 싱글 A와 더블A에서 모두 준수한 활약을 펼쳤습니다. 오는 4일에는 마츠에게 메이저리그의 쓴맛을 맛볼 예정입니다! 

 

 

5일 경기 선발 매치업은 브레이브스의 선발투수가 확정되는 대로 바로 작성하겠습니다!

 

 

 

Probable Lineup

Brewers

1. 로날드 아쿠냐 주니어(Ronald Acuña Jr, RF) - 1HR 1SB 1RBI .231 .333.462

2. 맷 올슨(Matt Olson, 1B) - 2HR 3RBI .364 .462 1.000

3. 오스틴 라일리(Austin Riley, 3B) - 1RBI .200 .385 .200

4. 아지 알비스(Ozzie Albies, 2B) - 1RBI .333 .385 .333

5. 트래비스 다노(Travis d'Arnaud, DH) - 3RBI .462 .462 .538

6. 마르셀 오주나(Marcell Ozuna, LF) - 1HR 1RBI .083 .083 .333

7. 마이클 해리스 2세(Michael Harris II, CF) - 1RBI .300 .417 .400

8. 션 머피(Sean Murphy, C) - .000 .125 .000

9. 올랜도 아르시아(Orlando Arcia, SS) - 1RBI .364 .417 .364

 

Cardinals

1. 브랜든 도노반(Brandon Donovan, 2B) - 2HR 4RBI .357 .333 .786

2. 알렉 버럴슨(Alec Burleson, LF) - 1HR 2RBI .375 .375 1.000

3. 폴 골드슈미트(Paul Goldschmidt, 1B) - 1SB 1RBI .500 .571 .583

4. 놀란 아레나도(Nolan Arenado, 3B) - 4RBI .308 .357 .385

5. 윌슨 콘트레라스(Wilson Contreras, C) - .500 .500 .625

6. 놀란 고먼(Nolan Gorman, DH) - 2HR 6RBI .444 .615 1.111

7. 조던 워커(Jordan Walker, RF) - 1SB 2RBI .333 .385 .417 

8. 딜런 칼슨(Dylan Carlson, CF) - .750 .750 .750

9. 토미 에드먼(Tommy Edman, SS) - 1SB .333 .333 .333

 

※ 최근 7경기서 3할 이상의 타율을 기록한 타자의 이름은 빨간색으로, 2할 미만의 타율을 기록한 타자의 이름은 파란색으로 기록함.

 

브레이브스의 방망이도 만만치 않지만 카디널스의 타선이 훨씬 더 뜨거워 보이네요!!!

 

 

 

시리즈 결과 예상

위닝 시리즈


아래 칼럼은 지난 비시즌 동안 제가 직접 작성하거나 번역한 칼럼입니다!

 

 

미국야구, MLB부터 독립리그까지

 

[브런치북] 미국야구, MLB부터 독립리그까지

평생 한국에서만 스포츠를 소비한 이들에게 해외 리그는 가볍게 접근하기 어렵게만 느껴진다. KBO리그 팬들에게는 메이저리그가 그렇다. 선수들에게 빅리그 무대가 '꿈의 무대'이듯, 야구팬들에

brunch.co.kr

 

평생 한국에서만 스포츠를 소비한 이들에게 해외 리그는 가볍게 접근하기 어렵게만 느껴진다. KBO리그 팬들에게는 메이저리그가 그렇다. 선수들에게 빅리그 무대가 '꿈의 무대'이듯, 야구팬들에게도 MLB 30개 팀 투어는 버킷리스트와 같다. 가장 접근성이 좋은 메이저리그도 이러니 마이너리그와 독립리그는 알아볼 엄두도 낼 수 없는 공간이다. 그러니까 하다 하다 브런치 플랫폼의 이 브런치북까지 찾아낸 당신, 야구팬이라면 이참에 한 번 훑어보자. 미국야구, MLB는 물론 마이너리그 싱글A부터 독립리그까지.

 

 

많이 늦었지만 되돌아보자!!!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2022 룰5 드래프트

 

많이 늦었지만 되돌아보자!!!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2022 룰5 드래프트

지난 12월 8일 윈터리그 마지막 날에 열렸던 룰5 드래프트! 세인트루이스는 총 4명의 투수와 1명의 포수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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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2월 8일 윈터리그 마지막 날에 열렸던 룰5 드래프트! ​ 세인트루이스는 총 4명의 투수와 1명의 포수를 지명했는데요~! ​ 이들 중에서 제2의 요한 산타나, R.A. 디키가 나오지 않으라는 법은 없겠죠?!?? +_+ ​ 앞으로 10년 동안 카디널스의 보물이 될지도 모르는 우리 예비 복덩이들을 살펴보아요~!!! ​

 

 

닉 던(Nick Dunn)에게 대박을 안겨준 스몰볼 야구

 

닉 던(Nick Dunn)에게 대박을 안겨준 스몰볼 야구

원문은 지난 2022년 7월 6일 <SPRINGFIELD DAILY CITIZEN>에 올라온 기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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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프링필드의 호세 레거 감독은 지난주 위치타 윈드 서지와의 홈 시리즈 중 던에 대해 "컨택 능력을 갖추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방망이에 공을 맞춘 다음 다른 방향으로 타구를 날려 버립니다. 최근 들어서는 타구를 보냄에 있어 필드 전체를 활용하며, 패스트볼과 치기 좋은 공을 안타로 만드는 등 정말 좋은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부상으로 한 해를 보낸 뒤 건강한 2023년을 꿈꾸는 조슈아 바에즈

 

부상으로 한 해를 보낸 뒤 건강한 2023년을 꿈꾸는 조슈아 바에즈

원문은 3월 15일 <STLTODAY>에 올라온 Daniel Guerrero의 기사입니다! 왼손 유구골 부상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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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우리 모두 목표를 갖고 있으며 특정한 나이까지 그것을 해내길 원한다"고 덧붙였습니다. "하지만 저는 목표까지의 시간을 조금 늦추고 그저 하루하루에 집중하며 제가 있는 곳에서 나아지기 위해 가능한 한 최선을 다하는 것에 대해 배웠습니다. 빅리그에 가는 데까지는 시간이 걸리며, 저는 그것을 걱정하지 않습니다."

 

 

조던 1 클리츠 운동화를 신고 미국에 적응한 조원빈

 

조던 1 클리츠 운동화를 신고 미국에 적응한 조원빈

<https://stlpinchhits.com/>의 Daniel Guerrero가 3월 18일에 작성한 기사입니다! 조원빈은 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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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원빈은 지난 오프시즌의 일부를 애틀랜타에서 훈련하며 보냈습니다. 가족과 함께 시간을 보냈던 한국으로 돌아간 다음 중학교, 고등학교를 찾아가 자신을 가르친 코치와 감독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기도 했습니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에서 뛰었던 황재균과의 훈련을 마치고 나서는 조던 1 클리츠 신발을 받았습니다.

Posted by 채신영
:

 이 블로그에 글이 올라온지도 어느새 4달이 넘었다. 이는 Cards가 NLWC에서 광탈하고 시즌종료 글이 올라온게 4달이 넘었다는 뜻이다. 그렇다는건 이제 새 시즌이 눈앞에 다가왔다는 뜻이기도 하다.

 

 이미 선수들은 Jupiter에서 시즌 준비를 위한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거기다 현지시각으로 25일이 되면 시범경기가 시작된다. 지금으로부터 일주일도 채 남지 않은 기간이다.

 

 다소 늦었지만 23시즌 데뷔가 예상되는 유망주들을 살펴보며 블로그의 새해, 새시즌을 위한 불판을 갈아보려 한다.

 

 # 올 한해도 잘 부탁드립니다. 미흡한 실력과 부실한 시각으로 휘갈긴 글이니 많은 지적과 피드백 부탁드립니다.


Freddy Pacheco

우투우타/ 5'11"/ 203lb/ 24세

불펜투수 / 팀 22위 유망주

​FB 65 / SL 55 / Ctr 40 / Ovr 40

 21시즌이 끝나고 40인 로스터에 깜짝 발탁된 Pacheco(룰5드랲 피하려고 그랬던가? 기억이 가물가물). 당시에 A+에서 무난하게 던지다가 시즌 후반에 AA와 AAA를 찍먹하며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었다. 그러고 맞이한 22시즌 스프링트레이닝에서 그닥 눈에 띄는 모습을 보여주진 못해서 얘를 40인 로스터에 올릴 정도였나 의문이었는데... 22시즌을 완벽하게 보내며 그 의문을 깔끔하게 지워버렸다. 시즌 시작을 AA에서 하고 후반에 AAA로 승격됐는데, 오히려 AA에서보다 AAA에서 더 좋은 모습을 보여준 점이 플러스 요인이다. 참고로 올해 25세 시즌을 앞두고 있다.

 

Pacheco의 장점은 속구에 있다. 95-98마일 수준의 속구는 제구도 나쁘지 않아 타자들을 압도한다. 이를 뒷받침하는 슬라이더도 완성형은 아니지만 위력적이라고 한다. 이 슬라이더를 자신의 것으로 만들기만 한다면 충분히 빅리그에서 통하는 선수가 될 것이다. 다만 아쉬운건 써드피치의 부재다. 사실상 속구-슬라이더 투피치인 그는 좌타자 상대로 피장타율(.378)이 우타자 상대(.193)보다 현저히 높다. 반쪽짜리 선수로 남지 않으려면 좌타자를 요리할 써드피치의 존재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일단 40인 로스터에 들었기 때문에 올시즌 데뷔 가능성이 상당히 높다고 볼 수 있다. 더군다나 빅리그 Cards 불펜 자원들 대부분이 제구나 구위, 그리고 건강에 심각한 물음표가 달려있기 때문에 Pacheco가 파고들 틈은 충분하다고 본다. 이미 데뷔한 Walsh는 내구성 문제가 꾸준히 있어와서 비슷한 수준의 투망주 중에선 Pacheco가 제일 앞선다.

Freddy Pacheco 2022 주요스탯

AA

K/9 13.02(K% 34.7)

BB/9 5.08(BB% 13.6)

HR/9 1.27

AAA

K/9 11.50(K% 32.6)

BB/9 3.21(BB% 9.1)

HR/9 0.53


Connor Thomas

좌투좌타/ 5'11" / 183lb/ 24세

선발투수 / 팀 24위 유망주

FB 45 / SL 60 / CU 55 / Ctr 55 / Ovr 40

 지난 시즌 종료 후 40인 로스터에 안착한 Thomas. 공교롭게도 앞서 소개한 Pacheco와 동갑(98년생)으로 25세 시즌을 치룰 예정이다. 거기다 키(5'11")도 판박이...(근데 구속은 딴판) 일단 선발 자원으로 키우긴 했지만, 언더사이즈인데다 이닝 소화력이 대단한 것도 아니어서 빅리그에선 불펜으로 활용될 것 같다. Cards에게 부족한 좌완 자원이라는 장점을 가졌는데, 여기다 최근 성장세도 좋아 구단의 호평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Thomas 하면 떠오르는 구종은 체인지업이다. 전체적인 구사율은 모르겠지만, 전에 한번 지켜봤던 경기에선 속구의 구사율보다 체인지업의 구사율이 더 높았을 정도였다. 다만 이는 속구의 가치가 높지 않아서이기도한데, 90마일 수준의 속구는 그를 향한 평가에 발목을 잡는 존재기도 했다. 하지만 최근 이를 극복하기 위해 커터를 숙련했다고. 이러한 구종들을 바탕으로 땅볼유도능력을 선보인 Thomas는 어쩌면 내야 수비에서 강점을 보이는 Cards에게 딱 맞는 퍼즐이라 할 수 있겠다.

 Pacheco와 마찬가지로 이미 40인 로스터에 들어있는 점이 데뷔 가능성을 높혀준다. 게다가 앞에서도 말했듯이 Cards에게 부족한 좌완 자원이다. 확실하게 자신의 구종이 있기 때문에 Cabrera나 Romero같은 제구레기들보단 앞서지 않을까. 물론 Thompson이나 Libby같은 이름값 높은 유망주들과의 경쟁을 해야겠지만, 개인적으론 지금 당장 Cards에게 도움이 될만한건 Thomas가 아닐까 싶다.

Connor Thomas 2022 주요스탯

AAA

K/9 7.33(K% 17.9)

BB/9 2.67(BB% 6.5)

HR/9 1.07

ERA 5.47 / FIP 4.53

Connor Thomas 커리어 땅볼 비율

A- 48.9% (19)

A 64.2% (19)

AA 57.9% (21)

AAA 61.0% (21)

AAA 51.0% (22)

* 괄호 안은 시즌


Ryan Loutos

우투우타/ 6'5"/ 215lb/ 23세

불펜투수 / 팀 26순위 유망주

FB 60 / SL 50 / Ctr 50 / Ovr 40

 Busch Stadium 앞마당에 위치한 Washington University in St. Louis 출신이라는 로컬 스토리를 가진 Loutos는 논드래프티로 Cards에 합류한 후 2년만에 AAA에 도달했다. 그는 드래프트에서 지명되지 못한 후 소프트웨어 엔지니어가 될 예정이었지만 Cards의 계약을 받아들었고, 1년차엔 로우싱글a에서 꽤 흥미로운 세부스탯을 기록하더니 2년차인 지난해 3개 레벨을 돌파하며 돌풍을 일으켰다. 사연 없는 사람이 어디있겠느냐만은, 그의 신데렐라 스토리는 사람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기에 충분했다.

 

 대학시절에도 제구가 좋다고 평가받던 Loutos는 대학시절부터 체중을 늘리며 이제는 90마일 중반대에서 98마일까지 던질 수 있는 강속구 투수가 되었다. 여기에 준수한 슬라이더까지 추가해 꽤나 효과적인 구종 두 개를 장착하고 있다. 여기에 전에 그가 애용했던 체인지업까지 다듬을 수 있다면 빅리그에서 좌우 가리지 않고 상대할 수 있는 좋은 투수가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다만 성급한 콜업은 지양해야할 것이다. Cards는 이미 한 시즌만에 마이너 레벨을 빠르게 돌파한 불펜 유망주가 빅리그에 자리잡는데 실패한 사례가 두 차례나 있다(JuFe, Whitley). 물론 Whitley는 아직 성패 여부를 가리기엔 이르지만, 특이한 딜리버리에서 나오는 불안감을 해소시키지 못한 상태다.

 Loutos는 일단 멤피스에서 성과를 보여야한다. 지난해 멤피스까지 올라오긴 했으나 성적이 좋진 않았다. 팀 입장에서도 복권 긁다시피 한 자원이기 때문에 그에게 꼭 기회를 줄 필요도 없는 상황이다. 결국 Loutos는 빅리그 데뷔를 위해선 스스로 증명을 해내야한다. 한때 다른 일자리를 찾아보기까지 했던 그가 자신의 야구 스토리를 해피엔딩으로 이어나갈 수 있을까? 올시즌 지켜볼만한 이야기거리임에는 분명하다.

 

Ryan Loutos 2022 주요스탯

A+

K/9 10.67 (K% 30.9%)

BB/9 1.88 (BB% 5.5%)

HR/9 0.63

ERA 3.14 / FIP 2.86 (xFIP 3.69)

AA

K/9 10.48 (K% 28.6%)

BB/9 4.03 (BB% 11%)

HR/9 0.00

ERA 1.61 / FIP 2.91 (xFIP 3.92)

AAA

K/9 9.67 (K% 22.1%)

BB/9 4.00 (BB% 9.2%)

HR/9 1.33

ERA 6.33 / FIP 4.73 (xFIP 3.91)


Gordon Graceffo

우투우타/ 6'4"/ 210lb/ 22세

선발투수 / 팀 3순위 유망주

FB 60 / CV 50 / SL 55 / CU 55 / Ctr 55 / Ovr 55

 작년에 마이너리그를 자주 보셨다면 익숙한 이름일 것이다. Gordon Graceffo. 무슨 말이 더 필요할까? 지난해 카즈 팜의 최고 타자가 Walker라면, 최고 투수는 Graceffo였다. 실제로 그는 지난해 Cardinals Minor League Pitcher Of The Year를 수상했다. 이렇듯 그는 드래프트 후 첫 시즌(21)을 A에서 완벽하게 보낸 후 지난해 두 레벨(A+, AA)에 걸쳐 좋은 모습을 보여주며 큰 시련 없이 정석적인 루트를 거치고 있다. 대학출신 드래프티니만큼 팀에서도 그의 빠른 성장을 바라고 있을 것이다.

 

 프로 입단 후 구속이 급상승하면서 파이어볼러 선발투수로 자리잡은 Graceffo는 선발투수로서 손색없는 모습을 보여줬다. 22시즌 전반기엔 5이닝을 채우지 못하고 내려온게 단 한 차례(2.2이닝 6실점 4자책) 뿐이었고, AA에선 A+때보단 고전했다해도 18차례 등판 중 7번의 QS를 달성하며 수준높은 경기력을 보여줬다. 좋은 구위의 포심과 이미 대부분 55점을 받은 변화구들을 앞세워 경기를 풀어나가는 능력이 상당한 것으로 보인다.

 다만 레벨 승격 후 스탯 하락을 피하진 못했다. A+에서 11.04에 달했던 K/9는 AA에서 7.98개까지 수직하락했고, 0.20개에 불과했던 HR/9도 1.54개까지 치솟는 등 어려움을 많이 겪었다. BABIP는 오히려 더 낮아진 점(.255 > .237)을 감안한다면 운은 오히려 더 좋았다고 볼 수 있다. 그럼에도 여전히 수준급 성적임은 부정할수 없다. 5라운더가 1라운더급 폼을 보여준다는게 이미 기대를 넘어선 것이다. 게다가 9월 세 경기에 도합 16.2이닝 5피안타 4사사구 22탈삼진을 기록하며 시즌을 마무리한 점도 앞으로를 기대케하는 부분이다. 결국 갈수록 높아지는 레벨차를 얼마나 빠르게 극복해나갈지가 관건일듯 하다.

 문제는 데뷔 시점이다. 이제 막 AA레벨 적응 단계를 마친 그가 봄부터 이렇게 데뷔 예상 유망주로 언급되는 것은 지금 Cards가 특수한 상황에 놓여있기 때문이다. 불펜 퀄리티 문제와 WBC 이슈가 그것이다. 불펜 퀄리티 문제야 여러번 언급했으니 그 심각성을 다들 아실테고, WBC에 Cards 출신(마이너 포함) 선수들이 가장 많이 출전(19명)한다는건 MLB 팬들이라면 익히 아실거다. 빅리그 선수들만 따져도 30개 구단 중 상위권에 달한다.

 이러한 상황에서 선수들의 체력 안배와 뎁스 문제는 시즌내내 Marmol 감독의 머리를 아프게 할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언론에서도 Graceffo 불펜 카드를 꺼내들고 있다. 선발로도 이미 좋은 구위를 보여준 그가 불펜으로 나선다면 또 어떤 모습을 보여줄진 지켜봐야겠지만, 충분히 매력적인 카드임은 분명하다. 과연 Graceffo가 올시즌 더 성장한 모습을 보여줄지, 그리고 이미 빅리그 캠프에 합류해 훈련을 진행중인 그가 진짜 빅리거로 거듭날 날은 언제가 될지 지켜보도록 하자.

 

Gordon Graceffo 2022 주요스탯

A+

K/9 11.04 (K% 33.9%)

BB/9 0.79 (BB% 2.4%)

HR/9 0.20

ERA 0.99 / FIP 1.71 (xFIP 2.63)

AA

K/9 7.98 (K% 21.9%)

BB/9 2.31 (BB% 6.3%)

HR/9 1.54

ERA 3.94 / FIP 5.07 (xFIP 4.63)


https://blog.naver.com/wany0127/222990389187

 

23시즌 데뷔 예상 유망주 [프레디 파체코]

프레디 파체코 Freddy Pacheco 우투우타/ 5'11"/ 203lb/ 24세(23.01.21 기준) 팀 22위 유망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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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blog.naver.com/wany0127/222992547134

 

23시즌 데뷔 예상 유망주 [코너 토마스]

코너 토마스 Connor Thomas 좌투좌타/ 5'11" / 183lb/ 24세(23.01.24 기준) 팀 24위 유망주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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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blog.naver.com/wany0127/223000239362

 

23시즌 데뷔 예상 유망주 [라이언 루토스]

라이언 루토스 Ryan Loutos 우투우타/ 6'5"/ 215lb/ 23세(23.01.28 기준) 불펜투수 / 팀 26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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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blog.naver.com/wany0127/223021845013

 

23시즌 데뷔 예상 유망주 [고든 그라세포]

고든 그라세포 Gordon Graceffo 우투우타/ 6'4"/ 210lb/ 22세(23.02.20 기준) 선발투수 / 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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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떠돌관조
:

by Game Thread Bot 
Brewers Series Recap  
9/27 Cardinals 6, Brewers 2  [NL Central Clincher]
9/28 Brewers 5, Cardinals 1

 

첫 경기를 이기고 중부지구 우승을 확정지었다. 그리고 둘째날은 놀았다.

 

2006, 2011 두 번 우승을 한 뒤 Pujols가 FA로 팀을 떠났다. 이미 Holliday와 장기계약을 체결한 상태였던 구단은 Yadi와 Waino에게 거액의 연장계약을 안겼다. 그렇게 Pujols, Edmonds, Rolen, Carpenter가 이끌었던 한 시대가 끝나고 Yadi와 Waino, Holliday의 새로운 시대가 온다고 생각했다. 그리고 10년이 더 흘러서, 그 졸스신이 다시 돌아와서 야디 웨이노와 한 팀에서 뛰면서 700홈런을 치고, 이 노인네들이 다같이 가을야구에 가는, 정말 만화같은 이야기를 현실로 직접 겪고 있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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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coming Series : vs Pittsburgh Pirates (시즌 상대전적 10승 3패)
팀 성적
Cardinals  90승 66패 .577 (NL Central 1위)   Run Diff. +128
Pirates     59승 97패 .378 (NL Central 5위)   Run Diff. -219

 

정규시즌이 6경기 남았는데, 해적떼와 홈 3경기 원정 3경기 하면 끝이다. 뭐 이런 식으로 스케줄을 짜 놓은 것인지...

해적떼랑 시즌 전적 10승 3패에다 곰탱이 13-6, 빨갱이 12-7 이다. 농어촌 지구의 도움을 많이 받았음을 새삼 느끼게 된다.

 

Probable Starters

Game 1: Jack Flaherty vs Johan Oviedo                9/30 20:15 EDT (10/1 9:15 KST)

Game 2: Jordan Montgomery vs Luis Ortiz           10/1 19:15 EDT (10/2 8:15 KST)

Game 3: Adam Wainwright vs Roansy Contreras  10/2 14:15 EDT (10/3 3:15 KST)
 
지금 시점에서 해적떼 시리즈의 분석은 별 의미가 없는 것 같아 생략하겠다. 이 시리즈보다는 현재 Phillies와 Brewers가 반 게임 차이라서, 누가 플옵 상대가 될 지가 더 궁금하다.

 

굳이 관전 포인트를 꼽자면 가짜놈이 플옵 로스터에 들 정도의 투구를 하느냐 정도이겠다. 3전 2선승제의 1라운드에 선발투수는 3명이면 족하고, IL에서 복귀한 후 지금껏 보여 준 모습으로는 롱릴리프로 쓰기도 애매한 수준이라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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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 재미있는 야구는 이기는 야구이고, 플옵에 가는 것이 못 가는 것과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좋긴 하지만,

그래도 중부지구가 워낙 허접하다 보니 긴장감이 떨어진 것도 사실이다.

 

90년대 이전은 잘 모르겠고, 적어도 Big Mac과 Sosa가 홈런을 뻥뻥 쳐대던 시대 이후로는, Cubs & Astros와 셋이 경쟁하던 2000년대 초중반이 제일 재미있었던 것 같다. 지금 그나마 지구 내 경쟁자였던 맥주집 로스터를 아래의 선수들과 비교하면... 솔직히 비교하기가 민망한 수준이다.

Cubs - Mark Prior, Kerry Wood, Carlos Zambrano, Sammy Sosa, Moises Alou, Aramis Ramirez, Derrek Lee...

Astros - Roy Oswalt, Wade Miller, Roger Clemens, Andy Pettitte, Lance Berkman, Craig Biggio, Jeff Bagwell...

저 정도의 스타 파워가 NL 중부지구에 다 모여 있었던 시기는 이 때 말고는 없었던 듯. 이런 빡센 경쟁을 뚫고 거의 매년 가을야구를 했다는 게 지금 봐도 참 대단하게 느껴진다.

Posted by 겜쓰레드봇
:

Series Recap : Cardinals vs Dodgers

9/23 Cardinals 11 - 0 Dodgers

8/24 Cardinals 2- 6 Dodgers

8/25 Cardinals 1- 4 Dodgers

 

 

(사진 출처 :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공식 SNS)

루징 시리즈!!! 하지만 알버트 푸홀스의 700홈런 마일스톤이 2연패의 아픔을 깔끔히 치유해줬던 3연전이었습니다!

 

선발진에서는 조던 몽고메리와 애덤 웨인라이트가 다소 아쉬운 모습을 보여줬지만, 도합 11.1이닝 무실점 철벽투를 펼친 계투진의 활약이 돋보인 시리즈였습니다! 잭 톰슨이 금요일과 일요일 경기에 나와 3.1이닝 4탈삼진 노히트로써 1점대 평균자책점에 진입했고, 잭 플래허티에게 5선발 자리를 내준 다코타 허드슨 또한 토요일 경기서 3이닝을 완벽히 막아내며 내년일 기대하게 만들었습니다! 그 외에도 '퀸타나 ↔ 요한 오비에도 트레이드의 또 다른 주인공' 크리스 스트래튼(1이닝 3탈삼진 무실점), '레드불맨' 조조 로메로(1이닝 2탈삼진 무실점), '반전의 아이콘' 제이크 우드포드(1이닝 무실점), '해결사' 안드레 팔란테(1이닝 1탈삼진 무실점)가 빼어난 활약을 펼쳤습니다!

 

타선은 한여름의 활활 타오르던 모습을 완벽히 되찾지는 못했으나, 시리즈 내내 점수를 내며 이번 평일 2연전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습니다! 골드슈미트는 이번 시리즈에서도 11타수 1안타로 부진했지만, 원래 '3타수 무안타 후 타석에 들어서는 4번 타자'가 가장 무서운 법! 앞으로 잔여 경기와 포스트시즌에서 얼마나 몰아치려고 원기옥을 모으는 것일지 가늠도 안 가네요! 골드슈미트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함께 부진하던 놀란 아레나도는 토요일 경기서 시즌 30호 홈런을 달성했으며, 부상을 딛고 돌아와 시리즈 내내 5번 타자로 나선 후안 예페즈는 5안타를 몰아침으로써 '포스트 푸홀스 시대'를 기대하게 해줬습니다! 금요일날 2연타석 홈런으로 통산 역대 네 번째 700홈런 클럽 가입에 성공한 알버트 푸홀스의 대활약은 말할 것도 없겠죠?! +_+ 

 

'루징 잘~했다!'고 칭찬하기는 어렵겠으나 '우리 포스트시즌 망했다!!!'라며 울부짖기에는 앞으로가 정말 기대되는 시리즈였습니다! 

 

 

Series Preview : Cardinals vs Brewers

2022시즌 성적

Cardinals : 89-65 (National League 중부 지구 1위, 2위와 6.5경기 차)

Brewers: 82-71 (National League 중부 지구 2위, 1위와 6.5경기 차)

 

트레이드 데드라인 직전까지 내셔널 리그 중부 지구 1위를 달림으로써 카디널스 팬들을 긴장하게 했던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정규 시즌 마지막 맞대결! 최근 경기의 성적만 놓고 보면 브루어스의 기세가 카디널스보다 근소하게 더 앞섰습니다! 카디널스는 지난 10경기서 5승 5패, 브루어스는 6승 4패! 카디널스는 2연속 루징 시리즈, 브루어스는 신시내티 레즈와의 4연전에서 3승 1패!! 마지막 시리즈에서 카디널스는 14득점, 브루어스는 21득점...!!!

 

하지만 현시점 지구 1위 겸 유력한 포스트시즌 진출 유력팀은 브루어스가 아닌 카디널스입니다! 1위 팀에게는 1위의 이유가 있는 법!! 이번 원정 2연전에서 카디널스가 '힘의 차이'를 보여주며 포스트시즌을 앞두고 분위기 반등에 완벽히 성공할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Probable Starters

Game 1 - 마일스 마이콜라스(Miles Mikolas, 31G 193.1P 11W 13L ERA 3.35) vs 아드리안 하우저(Adrian Houser, 21G 99.1IP 6W 9L ERA 4.62)

Game 2(DH 1) - 호세 퀸타나(José Quintana, 30G 157.2IP 6W 6L ERA 3.03) vs 브랜든 우드러프(Brandon Woodruff, 25G 141.1IP 12W 4L ERA 3.18)

 

1선발과 5선발, 통산 89승 에이스 투수와 통산 40승 에이스 투수의 맞대결! 타선의 사이클만 조금 더 올라와 준다면 큰 무리 없이 쓸어 담을 수 있는 시리즈로 보입니다!

 

 

평일 시리즈의 1선발로 출격하는 마일스 마이콜라스는 9월 한 달 동안 25이닝 20탈삼진 8실점 7자책 평균자책점 2.52로 에이스의 면모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최근 두 경기 연속으로 퀄리티 스타트를 기록하는 중이며, 특히 마지막 등판이었던 21일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전에서 6이닝 3피안타 6탈삼진 1실점 무자책으로써 원정 바보 이미지를 벗었다는 점이 고무적입니다! 이번 시즌 브루어스를 상대로 네 경기에 나서 26.2이닝 22탈삼진 평균자책점 3.72의 성적을 올렸으며, 마지막 등판이었던 8월 14일 홈 경기에서는 8이닝 4피안타 2실점의 완벽투를 펼쳤습니다! 

 

브루어스의 화요일 경기 선발투수 아드리안 하우저는 전체 투구의 평균 구속 94마일 내외의 싱커와 포심 패스트볼을 65% 이상 구사함으로써 땅볼을 유도하는 그라운드볼러입니다! 다만 낮다고 보기 어려운 2할 9푼의 BABIP과 땅군으로서 너무 높은 1.45의 WHIP이 보여주듯, 공략이 까다로운 투수는 결코 아닙니다! 리그 최고의 그라운드볼러와 커리어 최악의 시즌을 보내고 있는 그라운드볼러의 맞대결! 타선의 사이클이 지난 시리즈보다 조금만 더 올라온다면 문제없이 가져올 수 있는 경기입니다!

 

 

수요일에는 카디널스 이적 후 전성기 시절 이상의 대활약을 펼치고 있는 호세 퀸타나가 선발 투수로 출격합니다! 트레이드 이후 10경기 54.2이닝 3승 1패 평균자책점 2.14!! 9월 한 달간 4경기 25.1이닝 16피안타 1볼넷 21탈삼진 평균자책점 0.71!!! 퀸타나 본인의 특기인 맞춰 잡는 피칭과 카디널스의 명품 내야진이 완벽한 시너지를 일으키고 있는 모습입니다! 밀워키를 상대로는 이번 시즌 두 경기 동안 9.1이닝 10피안타 5실점을 기록했지만, 피츠버그 파이리츠 시절의 기록이므로 참고할 게 안 됩니다! 데드라인 전의 퀸타나와 데드라인 이후의 퀸타나는 전혀 다른 사람입니다! 내일 경기에서도 '역시 퀸타나!'하고 따봉을 보내게 만드는 피칭이 기대됩니다!

 

브랜든 우드러프는 4년째 브루어스의 선발진을 책임지고 있는 에이스 투수입니다! 스터프가 엄청나지는 않지만 영리한 피칭으로 타자를 꼬드기는 타입의 퀸타나와 달리, 최고 100마일에 육박하는 평균 95~96마일의 포심 패스트볼과 싱커를 바탕으로 타자를 윽박지르는 우완 투수! 이렇다 할 트집을 잡기 어려울 정도로 최근 세 달 간의 성적도 완벽했습니다! 하지만 우드러프는 지난 세 달 동안 2점대의 에이스 투수였던 데 반해, 퀸타나는 지난 한 달간 0점대 언터쳐블 투수였습니다! 수요일 경기 역시 타선이 조금만 분발해준다면 선발 맞대결에서 근소 우위를 점함으로써 충분히 승리할 수 있습니다!

 

 

 

Probable Lineup

Cardinals

1. 브랜든 도노반(Brandon Donovan, 2B) - 5HR 2SB 44RBI .279 .389 .377

2. 라스 눗바(Lars Nootbaar, RF) - 14HR 4SB 40RBI .229 .345 .458

3. 폴 골드슈미트(Paul Goldschmidt, 1B) - 35HR 6SB 112RBI .317 .404 .584

4. 놀란 아레나도(Nolan Arenado, 3B) - 30HR 5SB 100RBI .295 .358 .540

5. 후안 예페즈(Juan Yepez, DH) - 12HR 28RBI .260 .304 .467

6. 코리 디커슨(Corey Dickerson, LF) - 5HR 30RBI .270 .297 .398

7. 딜런 칼슨(Dylan Carlson, CF) - 8HR 5SB 40RBI .238 .311 .382

8. 야디어 몰리나(Yadier Molina, C) - 5HR 2SB 23RBI .220 .241 .311

9. 토미 에드먼(Tommy Edman, SS) - 13HR 31SB 56RBI .261 .319 .396

 

Brewers

1. 크리스티안 옐리치(Christian Yelich, LF) - 12HR 17SB 53RBI .255 .356 .382

2. 윌리 아다메스(Willy Adames, SS) - 31HR 8SB 96RBI .241 .305 .477

3. 로우디 텔레즈(Rowdy Tellez, 1B) - 33HR 2SB 86RBI .222 .310 .464 

4. 헌터 렌프로(Hunter Renfroe, RF) - 28HR 1SB 69RBI .253 .316 .494 

5. 콜튼 웡(Kolten Wong, 2B) - 15HR 16SB 46RBI .254 .336 .437 

6. 앤드류 맥커친(Andrew McCuthchen, DH) - 17HR 8SB 69RBI .238 .310 .390 

7. 루이스 유리아스(Luis Urías, 3B) - 15HR 1SB 44RBI .229 .328 .385 

8. 빅터 카라티니(Victor Caratini, C) - 9HR 31RBI .197 .303 .343

9. 개럿 미첼(Harrett Mitchell, CF) - 1HR 5SB 7RBI .267 .340 .356

 

※ 최근 7경기서 3할 이상의 타율을 기록한 타자의 이름은 빨간색으로, 2할 미만의 타율을 기록한 타자의 이름은 파란색으로 기록함.

 

눗바와 예페즈를 제외한 대부분의 타자들이 슬럼프에 빠진 상황!

 

정규시즌 종료까지 얼마 남지 않은 지금, 정말 원기옥이 터질 때가 됐습니다!

 

 

 

시리즈 결과 예상

스윕


아래 칼럼은 지난 스레드 작성일 이후 제가 작성하거나 직접 번역한 것들입니다!

 

제가 부시 스타디움에 갈 때마다 홈런은커녕 2루타 하나 안 쳐주던 42세 도미니칸 야구선수부터

 

현지 카디널스 팬 사이에서 컬트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유망주 외야수까지

 

다양한 범주의 칼럼을 준비해봤습니다!!!

 

이번 일주일도 함께 즐겁게 카디널스 야구 봐요!!!!

 

감사합니다!!!!!

 

 

 

내가 직관 갈 때만 침묵하는 심술쟁이 영감탱이 푸홀스

 

내가 직관 갈 때만 침묵하는 심술쟁이 영감탱이 푸홀스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알버트 푸홀스(42)가 방금(현지 시각 16일) 시즌 19호, 통산 698호 홈런을 쳤다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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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이번 시즌 마치 20대 시절을 방불케 하는 활약으로써 수많은 부시 스타디움 티켓을 사게 해놓고선, 내가 직관만 가면 단 하나의 장타도 날려주지 않았다. 이 글 쓰려고 기록 찾다 보니까 2루타 하나조차 안 쳤다. (...) 나를 더욱 슬프게 하는 사실은, 이렇게 푸홀스에게 당해놓고 또 그를 보러 부시 스타디움을 찾아갈 예정이라는 것이다.

 

 

'Noooooot!' 팬들의 사랑과 야유를 받는 라스 눗바

 

'Noooooot!' 팬들의 사랑과 야유를 받는 라스 눗바

8월 8일에 <ST.Louis POST-DISPATCH>에 올라왔던 Benjamin Hochman의 기사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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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어떻게든 놀란 아레나도를 비롯한 클럽하우스의 동료들을 놀린 다음 도망간다. 놀란에게 그럴 수 있는 사람은 많지 않지만 눗바는 그런 사람이다. 누구와도 쉽게 어울리는 재미있는 녀석이다. 그는 항상 클럽하우스의 분위기를 느슨하게 만드는데, 이것은 신인 선수나 할 수 있는 드문 일이다. 하지만 눗바는 이걸 잘 해낸다."

 

 

캐스터들은 알버트 푸홀스의 마일스톤이 완성되는 순간을 어떻게 준비하고 있는가

 

캐스터들은 알버트 푸홀스의 마일스톤이 완성되는 순간을 어떻게 준비하고 있는가

원문은 19일에 <디 애슬레틱>에 올라온 Katie Woo의 기사입니다! 부시 스타디움의 팬들은 알버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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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장에 오면 매일 다른 것을 보게 됩니다. 그리고 이 경기는 인간적이기 때문에 많은 순간 실망하게 됩니다. 하지만 카디널스의 전담 캐스터로서, 우리는 실망할 때보다 기쁠 때가 훨씬 많다고 확신합니다. 매일 경기장에 올 때마다 오늘 경기에서 카디널스가 승리할 것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Posted by 채신영
:

by 떠돌관조

Brewers Series Recap

9/13  Brewers 8 : 4 Cardinals
9/14  Brewers 1 : 4 Cardinals

 

 지구 라이벌 대결은 1대1 무승부로 마무리. 두 팀간의 격차는 8경기가 유지되었다. 9월들어 타선이 지난달만 못한데, 투수들이 어찌저찌 막아주고 몇몇 타자들의 뒷심으로 가져오는 경기가 잦았다. 좋게 말하면 극적인 경기를 만들어낸 것이고, 나쁘게 말하면 참 어렵게 이기고 있다는 뜻이다.

 

 그렇다고 마냥 비관적인 상황은 아니다. 어디 한 곳에 구멍이 큰 팀은 아니기 때문. 어딘가 구멍이 나면 누군가 튀어나와서 그 자리를 잘 메꿔주고 있다. Hudson이 살아나지 못하자 Flaherty로 어떻게든 메우고 있는 것이 대표적인 예. Carlson이 부상으로 이탈한 자리도 마이너를 폭격중이던 Burleson으로 어떻게든 막아놨다. 물론 이게 정답은 아니겠지만 그렇다고 오답은 아니지 않겠는가?

 

 더군다나 지구2위 Brewers의 상태도 영 좋지않다. 아직 안심할 단계는 아니지만 그렇다고 Brewers의 기세가 무서운 것도 아니다. 농어촌지구답게 참 재미없고 루즈한 경쟁을 벌이는 중이다. 물론 방심해선 안 되겠지만...이 농어촌에서 작년 Cards 17연승에 이어 2년연속 시즌말 꿀잼상황이 벌어지리라곤 기대하지도 않는다.


Series Preview

Cincinnati Reds vs. St. Louis Cardinals

 

2022 Season Record

CIN 56승 86패 승률 .394 (NL Ctr 4위) Diff -122

STL 84승 59패 승률 .587 (NL Ctr 1위) Diff +127

 

Probable Starters

[Gm1] Chase Anderson vs Miles Mikolas

{9/15 19:45 EDT (9/16 08:45 KST)}

[Gm2] TBD vs Jack Flaherty

{9/16 20:15 EDT (9/17 09:15 KST)}

[Gm3/DH1] TBD vs TBD

{9/17 13:15 EDT (9/18 02:15 KST)}

[Gm4/DH2] TBD vs Jordan Montgomery

{9/17 19:15 EDT (9/18 08:15 KST)}

[Gm3] Luis Cessa vs TBD

{9/18 14:15 EDT (9/19 03:15 KST)}

 

Team Batting Stats

CIN .240 .308 .382 / wRC+ 87 / fWAR 6.7

STL .257 .328 .429 / wRC+ 116 / fWAR 31.0

 

 8월의 마지막 상대였던 Reds를 다시 만난다. 그땐 3경기 2승 1패로 위닝을 가져왔었다. 이번엔 5연전이다. 더블헤더가 끼어있다. 앞으로 Padres, Dodgers, Brewers를 차례로 만나야하기에 이 5연전에서 승을 최대한 벌어놔야한다. 마지노선은 3승 1패. 그리고 4승 1패는 벌어놔야 평타는 쳤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그렇다고 스윕을 기대하진 않는다.

 

 Reds의 최근 기세는 좋지않다. 최근 10경기 3승 7패에 최근 6연패 중이다. Brewers에게 루징을 기록한건 그렇다치고 Bucs에게 4연전 스윕을 당한건 앞으로 어느 팀이 더 가파른 성장세(혹은 탱킹 탈출기)를 보일지 알려주는 단편적인 예시가 될 듯 하다. Bucs에게 홈에서 치욕의 스윕패를 당한 Reds가 과연 Cards를 상대로 어떤 경기력을 보여줄지가 관건이다.

 

 아무리 상대가 탱킹팀이더라도 지구 라이벌 팀임은 달라지지 않는다. 다행히 이번엔 Cards 홈이라 Reds 팬들의 야유를 들을 일은 없겠다만, 이 시리즈에선 절대 물러설 수 없다. 개인적으로 이상하게 자꾸 경계하게되는 팀 1호다. 아무쪼록 좋은 성적을 거두는 시리즈가 되었으면 하는 바램이다.

 

 그나저나 이번 Reds 시리즈 이후로 8경기동안 원정 시리즈가 이어지는데, 이왕이면 이번 시리즈에서 졸스신이 홈런 카운트를 늘렸으면 좋겠다. 이번 시리즈에서 2홈런 추가하시고 정규시즌 마지막 홈 시리즈인 Bucs전에서 마지막 700홈런을 딱 쳐주시면...이만한 낭만이 어디 있겠는가?


※ 시리즈 관전 포인트


# 졸스신은 몇 걸음 더?

 이번 시리즈에서 졸스신은 과연 홈런포를 가동할 수 있을 것인가? 앞으로 상대하게 될 팀들을 본다면 이번 시리즈만큼 마음놓고 칠 수 있을 때도 별로 없을 듯 하다. 마지막 Bucs 3연전에 3개 몰아치실거 아니면 이번 시리즈에서 홈런포를 가동해야한다.

# 살아나라 졸디졸디

 Goldy는 졸스신에게 MVP력을 흡수당하셨는지 최근들어 전혀 힘을 쓰지 못하고 있다. 최근 15경기에서 타출장 .200 .344 .360으로 좋지않다. 여전히 출루는 잘 하시지만 배트가 잘 안 맞고 장타도 영 줄었다. 마지막 홈런포가 일주일도 넘었다. 이제 슬 다시 MVP모드를 꺼내지 않는다면 Cards의 남은 시즌을 어려워질 것이다.


Enjoy The Last Dance,
Let's Go Cardinals!

Posted by 떠돌관조
:

by Game Thread Bot

Pirates Series Recap 

9/9 Pirates 8, Cardinals 2

9/10 Cardinals 7, Pirates 5

9/11 Cardinals 4, Pirates 3

 

추석 연휴기간에 벌어진 해적떼와의 원정 3연전. 2승 1패로 위닝시리즈가 되긴 했는데 과정이 순탄치는 않았다. 1차전을 내준 데 이어 2차전도 가짜넘의 허접한 피칭으로 리드를 내줬다가 졸스신과 졸도의 활약으로 간신히 역전승을 거뒀고, 3차전 역시 경기 내내 끌려다니다 9회에 졸스신 홈런으로 역전해서 이겼다.

 

경기 내용은 명절음식이 소화가 안 되고 체할 수준이었지만, 그래도 휴식일에 "경기가 없어 아쉽다"는 댓글이 달리는 것을 보니 역시 이기는게 장땡인 것 같다. 아닌 게 아니라 요즘 성적이 나오고 가을야구 진출이 확실시되는 수준이다 보니 블로그 방문자 수도 많이 늘었다. 재미있는 야구라는 게 별 거 없다. 이기면 재미있는 것이다.

 

가짜넘은 그냥 올해 아무런 기대를 하지 말아야 하는 수준 같다. 가을야구 가면 로테이션에서 빼야 할 듯. 근데 내년 되면 뭐가 달라질까? 이넘이 발전을 할 수 있을까?

 

졸스신은 이제 697홈런으로 700홈런까지 세 개 남았다. 과연 700개를 언제 달성할지... 기대된다. 이 블로그를 뒤지면 그가 FA가 되어 떠났을 때의 허무한 심정을 적은 글이 있다. 무려 10년이 지난 뒤 복귀해서, 이 팀 유니폼을 입고 이런 역사를 쓰는 과정을 지켜볼 수 있다는 것이 참 놀랍고 신기하게 느껴진다. 이런 날이 올 줄은 정말 몰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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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L CENTRAL
Cardinals  83-58
Brewers   75-66  -8
 
NL WILDCARD
Braves  87-54  +10
Phillies  78-62  +1.5
Padres  77-64
Brewers  75-66  -2

오늘자 기준 BP의 Pecota Standings에 따르면 지구 우승 확률은 98.2%이고 WC 확률은 1.4%로 가을야구 진출 확률은 99.6%이다. 이제 뒤집어지기는 쉽지 않아 보이고, 와일드카드 시리즈의 상대 팀이 누가 될지가 궁금한 모습이다. 여러분은 누가 상대가 되는 것을 선호하시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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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coming Series : vs Milwaukee Brewers (시즌 상대전적 8승 7패)

팀 성적

Cardinals  83승 58패 .589 (NL Central 1위)   Run Diff. +128

Brewers    75승 66패 .532 (NL Central 2위)   Run Diff. +25

 

지구 내 유일한 경쟁자인 맥주집과의 홈 2연전이다. 차이가 많이 벌어졌지만 그래도 방심은 금물이다. 맞대결에서 잡히면 피곤해진다.

Probable Starters
Game 1: Jordan Montgomery vs Matt Bush         9/13 19:45 EDT (9/14 8:45 KST)
Game 2: Adam Wainwright vs Corbin Burnes       9/14 19:45 EDT (9/15 8:45 KST)

 

Montgomery와 Waino를 내는 시리즈라면 둘 다 잡는 것을 목표로 해야 하지 않을까? 상대는 1차전에 Bush를 오프너로 내세웠다. 아마도 Luis Perdomo가 벌크 릴리버 역할을 할 것 같은데 정확히는 모르겠다. 2차전에는 상대 에이스 Corbin Burnes가 나온다. Burnes는 몇 경기 연속 털리다가 지난 번 마지막 등판에서 Giants를 상대로 14탈삼진을 기록하며 정신을 차린 모습을 보였다. 이런 모습이 원래의 능력치이긴 하다. 일단 1차전을 무조건 먹고 2차전을 맞이해야 할 것이다.


Brewers Lineup 예상 (vs LHP)
1 Mike Brosseau 3B         266/350/419, 118 wRC+
2 Willy Adames SS           232/291/459, 106 wRC+
3 Christian Yelich LF         261/361/394, 113 wRC+
4 Hunter Renfroe RF         251/313/492, 121 wRC+
5 Andrew McCutchen DH  242/311/392, 97 wRC+
6 Rowdy Tellez 1B            228/317/474, 115 wRC+        
7 Luis Urias 2B                 223/326/388, 102 wRC+
8 Tyrone Taylor CF           225/281/441, 98 wRC+
9 Victor Caratini C            202/307/352, 88 wRC+
 
벤치
Omar Narvaez  C
Keston Hiura 1B/2B
Jace Peterson INF
Kolten Wong 2B

Garrett Michell OF
 
주요 불펜
Devin Williams (R)
Taylor Rogers (L)
Brad Boxberger (R)
Brent Suter (L)

좌투 상대로는 Brosseau나 McCutchen을 1번으로 기용하고, 우투 상대로는 Yelich가 1번으로 나온다.

 

맥주집 타선은 심각한 구멍도 없지만, 아주 강력한 존재도 없는 애매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타선의 구심점 역할을 해 주어야 할 Yelich가 맛이 많이 간 것이 큰 요인인 듯. Adames, Renfroe, Tellez, Taylor 등 출루율이 낮으나 장타율이 높은 공갈포 성향의 타자들이 많은 것 또한 특징이다. 뜬금포를 주의해야 할 것이다.

 

Go Cardinals...!!!

Posted by 겜쓰레드봇
:

Series Recap : Nationals vs Cardinals 

9/5 Nationals 6 - Cardinals 0

9/6 Nationals 1 - Cardinals 4

9/7 Nationals 5 - Cardinals 6 

9/8 Nationals 11 - Cardinals 6

 

2승 2패! 하지만 2승 이상의 가치를 수확한 시리즈였습니다!

 

약 2개월 만에 부시 스타디움으로 돌아온 플래허티를 비롯한 모든 선발 투수가 호투하며 불펜진의 부담을 최소화했습니다! 잭 플래허티는 시즌 첫 5이닝 이상 투구로써 前 5선발 허드슨을 잊게 해줬고, 호세 퀸타나와 애덤 웨인라이트는 많은 피안타를 허용하면서도 5이닝 이상을 투구하며 베테랑의 관록을 보여줬습니다! 이번 시리즈에서 유일하게 퀄리티 스타트를 올린 조던 몽고메리는 명불허전 후반기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1선발! 

 

라스 눗바의 타격감이 다소 떨어졌지만 '신인왕 후보' 브랜든 도노반이 사흘간 6안타를 몰아쳤고, 토미 에드먼 또한 시리즈 내내 안타를 기록하며 '2021년 골드글러브 수상자'의 클라스를 뽐냈습니다! 몇 달 전까지만 해도 언제 DFA 될까 궁금했던 코리 디커슨은 이제 믿고 보는 '혜자 FA' 디커슨이 됐네요! 수요일에는 0%의 확률을 뚫고 9회 말 4점 차 리드를 뒤집는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으며, 아깝게 패배한 목요일에는 야디어 몰리나의 멀티 홈런이 평일 오후 12시에 부시 스타디움을 찾아온 관중들을 위로했습니다! 

 

 

Series Preview : Cardinals vs Pirates

2022시즌 성적

Cardinals : 81-57 (National League 중부 지구 1위, 2위와 8.5경기 차)

Pirates: 50-86 (National League 중부 지구 5위, 1위와 30경기 차)

 

카디널스와 같은 지구에서 50승 86패로 3할 6푼 8리의 승률을 기록하고 있는 피츠버그 파이리츠와 주말 3연전을 치릅니다! 파이리츠는 최근 10경기서 3승 7패를, 지난 평일 시리즈에서는 뉴욕 메츠를 만나 루징 시리즈를 기록했습니다! 카디널스는 올해 파이리츠를 상대로 8승 2를 올리며 압도적 우세를 점하고 있습니다!

 

이겨야겠죠?

 

 

Probable Starters

Game 1 - 마일스 마이콜라스(Miles Mikolas, 28G 176.1P 11W 10L ERA 3.32) vs 로안시 콘트레라스(Roansy Contreras, 16G 74IP 4W 4L ERA 3.41)

Game 2 - 잭 플래허티(Jack Flaherty, 4G 13IP 0W 1L ERA 4.15) vs JT 브루베이커(JT Brubaker, 25G 132IP 3W 11L ERA 4.35)

Game 3 - 호세 퀸타나(José Quintana, 27G 137.1IP 5W 6L ERA 3.41) vs 미치 켈러(Mitch Keller, 26G 130IP 5W 10L ERA 4.22)

 

눈에 보이는 성적만으로도 최소 두 경기서 우위를 점했음을 알 수 있는 매치업입니다! 

 

 

시리즈의 1선발로 나서는 마이콜라스는 별다른 수식이 필요 없을 정도로 꾸준히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8월 29일 신시내티 레즈 전에서 4.1이닝 4실점으로 삐끗했지만, 다음 등판이자 직전 경기였던 4일 시카고 컵스전에서 8이닝 2피안타 무실점으로 대 호투! 최근 다섯 경기 중 세 경기서 8이닝을 소화한 믿고 보는 에이스입니다! 이번 시즌 피츠버그 파이리츠를 상대로는 올해 첫 등판이었던 4월 9일에 3.2이닝 6피안타 2실점의 평범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5개월 전 투구 내용은 아무런 참고가 되지 않겠죠! 완벽한 설욕전을 기대해봅니다!

 

한편 마이콜라스와 맞붙게 된 콘트레라스는 파이리츠 판 안드레 팔란테입니다! 이번 시즌 처음으로 빅리그에서 풀타임을 소화하고 있는 스물둘의 신예로, 평균 95마일의 강속구(50.2%)와 80마일 중반대 슬라이더(31.9%), 80마일에 가까운 커브볼(14.8%)을 안정적인 커맨드로 구사할 수 있습니다. 풀타임 선발투수로서는 다소 걱정되는 182cm/79kg의 체격까지 팔란테와 판박이! 준수한 성적을 올리고 있지만 1.31의 높은 WHIP는 언제든 대량 실점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마이콜라스 WHIP 1.01)!  경기 후반으로 갈수록 노련한 에이스 마이콜라스와의 차이가 명백히 드러날 것으로 보입니다+_+

 

 

토요일 경기는 지난 2년간 21경기 91.1이닝에 그친 '3년 전 에이스'와 2년째 빅리그 로테이션 투수로 활약 중인 '튼튼한 에이스'의 맞대결! 플래허티는 의문의 여지 없이 스티브 마츠와 함께 카디널스의 전반기 1위 싸움을 방해했던 역적이었습니다! 부상으로 개막 엔트리 탈락, 6월 중순 '2019년 후반기 이후 가장 컨디션이 좋다'며 자신만만하게 복귀 후, 3경기 8이닝 6실점의 기록만을 남긴 뒤 다시 IL행! 5일 경기에서는 수상할 정도로 카디널스에 강한 내셔널즈를 상대로 5이닝 6탈삼진 1실점 호투를 펼쳤습니다! 이제는 아프지 말고 다코타 허드슨을 트리플A로 보내고 주니어 페르난데즈를 파이리츠로 보내 가며 기회를 준 구단에 보답하는 투구를 펼쳤음 좋겠네요!

 

2년 차 풀타임 선발투수 브루베이커는 리빌딩 팀의 1선발로서 험난한 시즌을 보내고 있습니다! 25경기서 132.1이닝을 던지며 4.35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했지만, 돌아온 것은 고작 3승과 두 자릿수 패배뿐! 카디널스를 상대로는 두 경기(4월 7일, 6월 14일)서 8.1이닝 11피안타 5볼넷 7실점으로 매우 부진했습니다! 최근 세 경기 성적 또한 7이닝 2피안타 무실점 → 6.2이닝 9피안타 6실점 → 5이닝 5피안타 2볼넷 3실점으로 계속해서 불안해지는 모양새! 플래허티가 5이닝이 넘도록 건강히 호투한다는 보장은 없지만, 브루베이커가 잘 던진다는 보장 또한 없습니다!! 금요일 경기서 콘트레라스를 일찍 마운드에서 내릴수록 경기를 유리하게 이끌 수 있습니다!!!

 

 

일요일에는 33세의 좌완 베테랑 싱커볼러와 26세의 풀타임 선발 2년 차 우완 싱커볼러의 매치! 트레이드 전까지 20경기 3승 5패 3.50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했던 퀸타나는 카디널스 이적 후 일곱 경기서 2승 1패 평균자책점 3.15로, 파이리츠 시절보다 한 뼘 좋아진 성적을 올리고 있습니다! WHIP은 1.27에서 1.46으로 다소 높아졌지만, 메이저리그 최고의 명품 내야진이 그라운드볼러의 뒤를 든든히 받쳐주고 있으니 무엇이 문제일까요! 그리고 백문이 불여일견이라지요! 파이리츠 주전 타자들에 대한 정보가 머릿속에 모두 입력되어 있는 퀸타나인 만큼, 일요일 역시 노련한 호투가 기대됩니다!

 

올해부터 적극적으로 싱커를 구사하기 시작한 켈러는 작년보다 30이닝 가까이 더 많이 던지면서도 평균자책점을 2점가량 낮추는 등 빅리그 커리어의 변곡점이 될 시즌을 보내고 있습니다(23G 100.2IP ERA 6.17 → 26G 130.2IP ERA 4.22). 하지만 아직까지는 2경기 연속으로 강판될 때도 있는 미완의 대기(08.16 2이닝 5실점, 08.24 3.2이닝 7실점)!! 올해 카디널스를 상대로 2경기에 나와 9.1이닝 13피안타 6실점으로 부진하기도 했던 만큼, 충분히 공략할 수 있습니다!!! 월요일과 마찬가지로 노련함의 차이가 승패를 결정지을 것이 예상됩니다!!!!!

 

 

 

Probable Lineup

Cardinals

1. 토미 에드먼(Tommy Edman, SS) - 13HR 26SB 53RBI .265 .324 .410 

2. 브랜든 도노반(Brandon Donovan, DH) - 3HR 2SB 38RBI .297 .400 .388

3. 폴 골드슈미트(Paul Goldschmidt, 1B) - 35HR 6SB 109RBI .328 .416 .613

4. 놀란 아레나도(Nolan Arenado, 3B) - 28HR 4SB 90RBI .300 .362 .552

5. 코리 디커슨(Corey Dickerson, LF) - 5HR 28RBI .290 .320 .433 

6. 타일러 오닐(Tlyor O'Neill, CF) - 13HR 11SB 57RBI .225 .301 .384 

7. 놀란 고먼(Nolan Gorman, 2B) - 14HR 1SB 35RBI .233 .303 .433 

8. 야디어 몰리나(Yadier Molina, C) - 4HR 2SB 19RBI .224 .245 .314 

9. 라스 눗바(Lars Nootbaar, RF) - 11HR 4SB 35RBI .224 .333 .439 

 

Pirates

1. 오닐 크루즈(Oneil Cruz, SS) - 13HR 6SB 39RBI .218 .267 .441

2. 브라이언 레이놀즈(Bryan Reynolds, CF) - 21HR 6SB 49RBI .255 .335 .446

3. 로돌포 카스트로(Rodolfo Castro, 2B) - 6HR 4SB 12RBI .233 .299 .409

4. 벤 게멀(Ben Gamel, 1B) - 7HR 5SB 40RBI .235 .321 .368

5. 키브라이언 헤이스(Ke'Bryan Hayes, 3B) - 6HR 15SB 36RBI .241 .311 .343

6. 잭 수윈스키(Jack Suwinsuki, LF) - 14HR 2SB 25RBI .199 .285 .402

7. 케빈 뉴먼(Kevin Newman, DH) - 1HR 5SB 18RBI .272 .312 .370

8. 칼 미첼(Cal Mitchell, RF) - 4HR 1SB 13RBI .209 .252 .327

9. 제이슨 딜레이(Jason Delay, C) - 1HR 7RBI .231 .291 .287

 

※ 최근 7경기서 3할 이상의 타율을 기록한 타자의 이름은 빨간색으로, 2할 미만의 타율을 기록한 타자의 이름은 파란색으로 기록함.

 

 

양 팀 모두 주축 타자들이 주춤한 모습! 하지만 카디널스는 슬럼프에 빠진 타선으로 지난 세 경기 동안 16득점에 성공했습니다! 게다가 저점이 있어야 고점도 있는 법! 이번 시리즈에서 골디나도의 화끈한 클러치 홈런 쇼가 펑펑 터질 수도 있겠죠?! +_+

 

 

 

시리즈 결과 예상

최소 2승 1패


마지막 스레드를 올린 뒤로 조금 정신이 없어서 칼럼 번역을 단 하나도 못했습니다!

 

다음 스레드 작성 차례 때까지 풍성한 번역글 준비해놓겠습니다!!

 

죄송합니다!!!

 

 

 

이게 12달러!!!!!

그리고 만일 나중에 부시 스타디움에 가게 되신다면!

 

다른 음식은 잘 모르겠지만 적어도 핫도그랑 햄버거랑 치킨너겟이랑 사람 적은 나쵸 가게 나쵸는 사먹지 마세요!!!

 

그 이유는 저도 알고 싶지 않았습니다!!!!!

 

카디널스와 함께 행복한 한가위 보내시길 바라요!

 

감사합니다!

Posted by 채신영
:

by 떠돌관조

Braves Series Recap

8/26  Braves 11 : 4 Cardinals
8/27  Braves 5 : 6 Cardinals

8/28  Braves 3 : 6 Cardinals

 

 시리즈 첫 게임부터 시원하게 털리며 역시 농어촌 지구의 한계구나 싶었는데, 뜬금없이 2-3차전을 쓸어담으며 위닝을 달성했다. 이번 위닝으로 팀 승패마진은 +20을 기록. 지구2위 Brewers와는 6경기차를 유지했다.

 

 무엇보다 경기후반 뒷심이 크게 작용했던 시리즈였다. 2차전은 Knizner와 Nado의 투런포 두 방으로 쫓아가더니 1점차로 뒤지고있던 9회말에 상대 마무리를 상대로 Walk-off walk를, 3차전엔 1점차로 뒤져있던 8회말에 홈런 두 방으로 역전에 성공했다. 그리고 이 두 결승점의 주인공은 모두 O'neill이었다.

 

 이 짜릿한 역전승들엔 투수들의 역할도 컸다. Monty가 Cards 이적 후 처음으로 무너졌지만 5이닝을 버텨내며 불펜진 과부하를 막아냈고, Waino는 7회까지 마운드에 오르며 여전한 실력을 과시했다. 가장 놀라운 점은 JoJo가 1점차 추격 상황에서 본인의 역할을 잘 해냈다는 것이다. McFarland 대체제로 낙점받은 그가 부진으로 내려간 Cabby의 자리를 대체할 수 있을지 지켜볼 필요가 있겠다. 또한 Hicks도 느낌상 불안한데 어쨋든 좋은 스탯을 찍어냈고, Helsley도 3차전에 Waino의 승을 날리는 통한의 쓰리런을 허용했지만 그거 외엔 완벽했다. 노예는 이달 들어 탈삼진 찾아보기가 참 어려워지는거 같은데 뭐 일단은 세이브를 달성했다.


Series Preview

St. Louis Cardinals vs. Cincinnati Reds

 

2022 Season Record

STL 74승 54패 승률 .578 (NL Ctr 1위) Diff +117

CIN 50승 76패 승률 .397 (NL Ctr 4위) Diff -109

 

Probable Starters

[Gm1] Miles Mikolas vs TBD

{8/29 18:40 EDT (8/30 07:40 KST)}

[Gm2] Dakota Hudson vs Justin Dunn

{8/30 18:40 EDT (8/31 07:40 KST)}

[Gm2] Jose Quintana vs Mike Minor

{8/31 18:40 EDT (9/01 07:40 KST)}

 

 8월 들어 좋은 흐름이 이어지고있다. Rockies 원정 시리즈를 제외하면 모두 위닝시리즈를 달성 중이며, 당시 리그 최강자 Yankees와 지구 라이벌 Brewers, 늘동 기만팀 Braves를 상대로 위닝을 달성한 점이 매우 고무적이다. 9월 초반은 상대적으로 널널한 일정이 잡혀있다. 리빌딩 및 탱킹 팀들을 상대로 10연전을 치룰 예정이다. 이 시리즈들을 어떻게 맞이할지는 8월의 마지막 시리즈인 Reds전에서 결정될 수도 있겠다. Reds는 결코 쉬운 팀이 아니다. 역대급 패배 페이스를 쌓던 시즌 초반에서 벗어나 이젠 Bucs를 제치고 리그 4위에 올라있다. 게다가 Cards 혐오증이 아닐까 싶을 정도로 관중들이 야유를 퍼부어대는 Cincinnati 원정이다.

 

 그나마 다행인 점은 Reds의 8월 기세는 그닥 좋지 못하다는 것. Reds는 8월 10승 15패를 기록중이다. 아무래도 트레이드 시즌에 굵직한 선수들(Castillo, Mahle, Drury)을 팔아넘긴 영향이 있는 듯. 거기다 팀 리더 Votto마저 부상으로 시즌을 마감했다. 사실상 차 포 다 뗀 상태라는 것이다. 선발 매치도 우위를 점하고 있다. Mikolas는 명실상부 올시즌 Cards의 원투펀치고, Quintana는 최근 조금 불안하긴해도 로테이션은 잘 채워주고 있다. Hudson이 얼마나 해줄진 모르겠지만 Dunn보단 우위지 않을까 싶다. 그러니 이번 시리즈는 무조건 위닝을 만들어내야한다.

 

 Cards 타선은 최근 기세가 꽤나 좋다. Goldy가 진짜 MVP를 따낼 기세고, Nado가 그 뒤에서 열심히 쫓아가고 있다. 그 외에도 Nootbaar, Donovan 등이 꽤나 쏠쏠한 활약들을 더해주고 있다. 그리고 최근 기세가 무서운 O'neill이 있다. 그는 최근 15경기에서 타출장 .286 .379 .551에 4홈런을 기록중이다. 저 타출장이 시즌 스탯이었으면 얼마나 좋았을까? 어쨋든 최근엔 그에게 기대했던 모습들을 얼추 보여주고 있다. 남은 한 달 그가 얼마나 무서운 모습을 보여줄지가 이 팀의 향방을 가를지도 모를 일이다.


떠돌관조's 유망주 탐사

거포 유망주들의 다소 아쉬운 시즌

Joshua Baez / Won-bin Cho


 현재 Cards 산하 싱글a 이하 레벨에는 이렇다할 타자 유망주가 얼마 없다. 상위싱글a, 하위싱글a, 루키레벨 통틀어 top30 리스트에 오른 타망주가 단 6명 뿐이다. 그나마 포수 두 명, 내야수 두 명, 외야수 두 명으로 머릿수 밸런스는 맞췄다는 것은 다행.

 

 근데 이들중 20-80 Scouting Grades 파워 부문에서 50점 이상을 받은건 단 셋 뿐이다. 바로 Jonathan Mejia, Joshua Baez, Won-bin Cho다. 그리고 여기서 '거포유망주'라고 할만한건 파워 60점의 Baez와 파워 55점의 Cho 둘이다. 입단은 Baez가 1년 먼저 했지만 둘 다 2003년생으로 나이가 같다. 포지션은 같은 외야수지만 타석에선 Baez는 우타, Cho는 좌타다.

 

 이 둘은 올시즌 많은 기대를 받고 출발했다. Baez는 지난시즌 루키리그에서 다소 부진하긴 했지만 여전히 높은 기대치를 받고 있었고, Cho도 인상적인 Spring Training을 보내며 주가를 높혔다. 하지만 둘 다 시즌 시작부터 암초를 만났다. 바로 부상 악령이다.

 

 Baez는 본인의 시즌 첫 경기에서부터 왼쪽 손목 부상을 당하며 한 달 반 가까이를 내리 쉬었다. 부상복귀 후 루키리그에서 리햅을 거쳐 8월 중순에 들어서야 겨우 Palm Beach에 복귀했다. 사실상 제대로된 시즌이 8월 중순에서야 시작된 것이다. 그러다보니 아직 타격감이 제 궤도에 오르지 못했다. 하루 3안타에 2홈런을 기록하기도 했지만, 그 경기 외엔 딱히 인상깊은 경기도 없는게 사실이다. 이제 Palm Beach의 시즌도 2주 정도 밖에 남지 않았는데, 그 짧은 시간 안에 그가 내년을 위한 초석을 다질 수 있을지 걱정이다.

 

Baez 2022 in Palm Beach

11G 32AB 8H 2HR 6R 9RBI 5BB 17SO

.250 .375 .531 / .906

 

 Cho도 시즌 출발부터 부상에 직면했다. 루키리그 개막을 앞두고 수비 연습을 하다 갈비뼈 부상을 당한 그는 6월 중순을 넘겨서야 그라운드로 돌아올 수 있었다. 하지만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6월 6경기에 출장했던 그는 다시 기약없는 공백에 빠져들었다. 공식적인 발표는 없었지만 아마 부상 여파가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 그는 결국 7월 말이 되어서야 다시 복귀했고, 겨우 한 달을 뛰고는 루키리그 시즌 마감으로 미국진출 첫 해를 마무리했다. 첫 해는 기대했던 거포로서의 이미지 대신 볼 잘 골라내고 잘 뛰는 이미지만 남았다.

 

Cho 2022 in FCL

26G 76AB 16H 1HR 10R 3RBI 20BB 27SO

.211 .400 .316 / .716

 

 물론 드래프트 2라운더 Baez와 이제 막 미국생활을 시작하는 Cho를 같은 선상에 놓고 비교하긴 어렵겠지만, 이 둘은 Cards 산하 마이너 로우레벨의 유이무삼(?)한 거포유망주라 같이 언급될 가능성이 높다. 이러한 둘이 공교롭게도 부상 때문에 제대로된 시즌을 보내지 못한 점이 매우 아쉽다. 아직 나이가 깡패인 친구들이니 내년엔 건강하게 풀타임 시즌을 치뤘으면 좋겠다.

Posted by 떠돌관조
:

by Game Thread Bot  
 
Cubs Series Recap

8/22 Cardinals 1, Cubs 0

8/23 DH1 Cubs 2, Cardinals 0

8/23 DH2 Cardinals 13, Cubs 3

8/24 Cubs 7, Cardinals 1

8/25 Cardinals 8, Cubs 3

 

이번 시즌의 마지막 리글리 원정이었는데, 더블헤더 포함 5연전에서 3승 2패로 위닝시리즈를 가져오면서 마무리했다. Cubs와는 9월에 홈 시리즈가 한 번 더 남아 있다.

 

요즘은 졸스신의 부활도 화제가 되고 있지만, 무엇보다도 1차전에서 99구 완봉승을 거둔 Jordan Montgomery에 대해 언급을 하지 않을 수가 없다. 트레이드 후 4경기에서 25.2 IP, 8.42 K/9, 1.05 BB/9, 0.35 ERA로 압도적인 성적을 기록 중이다. Montgomery는 4경기만에 1 fWAR, 1.4 bWAR를 쌓았고, 팀은 4경기 모두 전승. (심지어 Quintana가 나온 4경기도 모두 이겼다. 저기 태평양 건너편에서 Mo가 "거봐라 야알못들아 ㅋㅋㅋ" 라며 웃고 있을 것 같다...)

 

물론 0.206 BABIP나 94%의 LOB%를 보면 일정 부분 행운이 따르고 있음을 알 수 있지만, 원래 야구는 인생이 그렇듯 운칠기삼이다. K/BB가 무려 8(!!) 이고, K-BB%로 보더라도 23.1% 로 매우 우수한 것(예를 들어 Justin Verlander의 올 시즌 K-BB%가 21.6% 이다!)에서 보듯이, Montgomery는 자기가 할 수 있는 부분을 아주 잘 해 주고 있다. 남은 시즌 동안 피안타는 좀 더 늘어나겠지만, 이정도의 볼삼비를 유지한다면 가을야구에서 1선발로 써도 괜찮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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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L CENTRAL

Cardinals  72-53

Brewers   65-58   -6

 

NL WILDCARD

Braves  78-48  +10

Phillies  70-55  +2.5

Padres  68-58

Brewers  65-58  -1.5

Giants   61-62   -5.5

 

데드라인 이후 맥주집이 부진에 빠지면서 중부지구 우승 가능성이 높아졌다. 오늘자 기준 BP의 Pecota Standings에 따르면 지구 우승 확률은 84.4%이고 WC 확률은 10.5%로 가을야구 진출 확률은 94.9%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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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coming Series : vs Atlanta Braves (시즌 상대전적 1승 3패)
팀 성적
Cardinals  72승 53패 .576 (NL Central 1위)   Run Diff. +120
Braves     78승 48패 .619 (NL Eest 2위)   Run Diff. +135

 

이번 시리즈는 Braves와의 홈 3연전이다. Braves는 직전 시리즈에서 해적떼를 스윕하며 지구 1위 Mets를 2경기 차로 맹 추격중이다. 말할 것도 없이 쉽지 않은 시리즈가 될 것이다.

   
Probable Starters

Game 1: Jose Quintana vs Spencer Strider           8/26 20:15 EDT (8/27 9:15 KST)

Game 2: Jordan Montgomery vs Charlie Morton    8/27 19:15 EDT (8/28 8:15 KST)
Game 3: Adam Wainwright vs Jake Odorizzi          8/28 19:00 EDT (8/29 8:00 KST)

 

상대 에이스 Fried가 나오지 않지만, Strider나 Morton도 꽤 어려운 투수들이다. 우타 위주의 이 팀 라인업에는 차라리 좌완인 Fried를 만나는 것이 나을 수도 있다.

Quintana나 Montgomery가 한 경기를 잡아 주고, 웨노인이 노익장으로 3차전을 이겨 위닝시리즈를 달성하는 그림을 그려 본다...

 

Braves Lineup 예상

1 Ronald Acuna Jr. RF      273/268/408, 118 wRC+

2 Dansby Swanson SS     291/346/450, 120 wRC+

3 Austin Riley 3B               284/351/553, 147 wRC+

4 Matt Olson 1B                250/334/496, 125 wRC+

5 Travis d'Arnaud C           258/312/456, 111 wRC+

6 Eddie Rosario DH          185/243/306, 50 wRC+        

7 Michael Harris II CF        286/331/504, 129 wRC+

8 Vaughn Grisson 2B        382/424/600, 184 wRC+

9 Robbie Grossman LF     260/339/420, 112 wRC+

 

벤치

William Contreras  C   136 wRC+

Ehire Adrianza  INF

Guillermo Heredia  OF

Marcell Ozuna   LF

 

주요 불펜

Kenley Jansen(R)

Raisel Iglesias(R)

A.J. Minter(L)

Tyler Matzek(L)

 

보시다시피 타선에 쉬어 갈 곳이 거의 없다. DH 자리에 Contreras를 쓰는 라인업도 종종 보이는데, 이렇게 하면 9명 모두가 wRC+ 기준으로 리그 평균을 넘는 타선이 된다. 빈 자리가 생길 때마다 Harris, Grissom 등 자체 팜 출신 유망주들이 기존 주전 이상의 활약을 해 주는 것이 참 놀랍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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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Angels가 매물로 나왔다고 한다.

 

조만장자 Arte Moreno(현재 재산이 5조가 넘는 것으로 추정)가 Angels를 2003년에 살 때 지불한 금액은 $184M 이었다. 포브스에 의하면 2022년 3월 기준 Angels의 가치는 $2.2B 정도라고 한다. 그 동안 10배가 넘게 뛴 것이다.

 

트럼프를 적극 지지하는 정치 활동이나 Angel Stadium+주차장 딜과 관련된 비리 혐의 등은 제외하고, 야구에 대해서만 보자면... 그는 자기가 야구를 제일 잘 안다고 생각하는 구단주였다. 수퍼스타가 더 많은 관객과 더 많은 수익을 가져다 준다고 믿었고, 그래서 경쟁자들을 돈으로 발라 버리고 무조건 자기가 원하는 선수를 데려왔다. 스카우트 조직과 데이터 분석 조직이 반대했지만 모두 찍어 눌러 버렸다. 단장이 말을 안 들으면 단장을 갈아 치웠고, 감독이 말을 안 들으면 감독도 갈아 치웠다.

 

구단주가 되자 마자 프런트에 Guerrero와 Colon을 계약하도록 푸시를 했고, 여기까지는 좋은 평가를 받았다. 2004년엔 팀 이름을 Anaheim Angels에서 LA Angels of Ahaheim으로 바꿔 버렸지만, FA에 대한 과감한 투자와 팀의 호성적, 그리고 티켓 값을 내린 것까지 좋은 반응을 얻었기에 팀 이름이 바뀐 것에 대해서도 지역 팬들이 크게 반발하지 않는 분위기였다.

 

그러나 좋은 시절은 오래 가지 않았다. 그는 자기가 원하는 선수는 얼마를 주고서라도 무조건 돈으로 발라서 영입하도록 해놓고는, 사치세를 절대로 내지 않도록 프런트를 압박했다. 이렇게 되니 구단 프런트는 몇 명의 선수에게 엄청난 연봉을 지불한 뒤 남은 로스터의 구멍들을 저렴한 허접 선수들로 채우는 수밖에 없었다. 게다가 Moreno는 FA는 자기 맘대로 마구 지르면서 선수 육성이나 스카우팅에 대한 투자에는 매우 인색했다. 이렇게 몇 년이 지나고 나니 Angels는 매년 TOP 5 수준의 총연봉을 지출하면서도 성적이 안 나오는 고비용 저효율의 팀으로 전락하고 말았다. Trout과 Ohtani를 가지고도 이렇게 성적이 안 나오는 데는 다 이유가 있는 것이다.

 

그동안 특히 Moreno가 밀어 붙였다고 알려진 FA를 살펴보면...

졸스신 ㅠㅠ(2012)  $240M/10yr     

Josh Hamilton(2013)  $125M/5yr

Justin Upton(2018)  $106M/5yr

Anthony Rendon(2022)  $245M/7yr

그러하다...

 

LA는 매력적인 연고지이니 구단을 사려는 사람은 반드시 나타날 것이다. 누가 다음 구단주가 될 지는 모르겠으나, 지원은 잘 해주면서 야구적인 부분에 대해서는 전문가들에게 일임하는 좋은 구단주를 만날 수 있기를 바란다.

Posted by 겜쓰레드봇
:

Series Recap : Cardinals vs Diamondbacks

8/19 Cardinals 5 - 1 Diamondbacks

8/20 Cardinals 16 - 7 Diamondbacks

8/21 Cardinals 6 - 4 Diamondbacks

 

 

완승으로 끝난 시리즈!!! 시리즈 내내 투타 양면에서 극강의 모습을 보여주며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를 완파했습니다! 

 

선발진에서는 지난 8월 9일 콜로라도 로키스 원정 경기에서 2.2이닝 10실점으로 부진했던 마일스 마이콜라스가 2경기 연속 8이닝 호투를 펼쳤습니다! 20일·21일 경기 선발이었던 다코타 허드슨과 호세 퀸타나가 강판당하기는 했지만, 원숭이도 나무에서 떨어질 때가 있는 법! 한편 불펜진에서는 필승조 헤네시스 카브레라와 지오바니 가예고스 외에도 트레이드로 넘어온 조조 로메로(25, 前 필라델피아 필리스)크리스 스트래튼(31, 前 뉴욕 양키스)이 대활약했습니다!

 

타선은 사흘간 42안타 6홈런 27득점을 몰아치며 주말 3연전 스윕을 견인했습니다! 모든 타자가 골고루 잘 쳐줬지만, 뭐니 뭐니 해도 폴 골드슈미트(7안타 2홈런 6타점·시즌 30홈런 100타점 달성) - 놀란 아레나도(7안타 6타점) - 알버트 푸홀스(5안타 2홈런 2타점·MLB 역대 최다 루타 2위 등극) 클린업의 방망이가 쉴 새 없이 불을 뿜었습니다! 이로써 2위 밀워키 브류어스와 다섯 경기 차 1위로 일주일을 기분 좋게 마무리했습니다! 

 

 

Series Preview : Cardinals vs Cubs

2022시즌 성적

Cardinals : 69-51 (National League 중부 지구 1위, 2위와 5경기 차)

Cubs: 70-36 (National League 중부 지구 3위, 1위와 17경기 차)

 

 

3주 전 부시 스타디움에서 매 경기 명승부를 펼쳤던 '영원한 라이벌' 시카고 컵스와 평일 5연전을 붙습니다! 컵스는 이번 시즌 이미 지구 우승과 많이 멀어졌지만, 마지막 만남 당시에도 그랬듯 카디널스를 상대로 항상 전력 이상의 저력을 보여줍니다! 게다가 컵스는 주말 동안 홈에서 경기를 치렀고, 카디널스는 다이아몬드백스와의 원정 3연전이 끝나자마자 부랴부랴 시카고로 향하기에 체력 소모의 차이가 다른 상황...!!!

 

그래도 이런 경기 외적 요소들은 월드 시리즈 우승을 노리는 압도적 1위 팀17경기 뒤진 3위 팀이라는 전력 차 앞에서 무의미하겠죠! 지금의 카디널스에게는 경기에서 패배할 이유가 보이지 않습니다! 선수단도 스윕을 생각하며 몸을 풀고 있을 테니, 우리 팬들도 12연승을 기대하며 화요일 아침을 시작합시다! 

 

 

 

Probable Starters

Game 1 - 조던 몽고메리(Jordan Montgomery, 24G 131.1P 6W 3L ERA 3.29) vs 드류 스마일리(Drew Smyly, 19G 76IP 5W 6L ERA 3.67)

Game 2(DH 1) - 애덤 웨인라이트(Adam Weinwright, 24G 150.1IP 9W 8L ERA 3.11) vs 하비어 아사드(Javier Assad, Minor AA&AAA 23G 108.1IP 5W 3L ERA 2.66)

Game 3(DH 2) - 제이크 우드포드(Jake Woodford, 13G 23.2IP 2W ERA 2.66) vs 아드리안 샘슨(Adrian Sampson, 12G 59IP 1W 3L ERA 3.51)

Game 4마일스 마이콜라스(Miles Mikolas, 25G 157.1IP 10W 9L ERA 3.32) vs TBD

Game 5 - 다코타 허드슨(Dakota Hudson, 22G 114.1IP 6W 6L ERA 4.33) vs 마커스 스트로먼(Marcus Stroman, 17G 91.2IP 3W 5L ERA 3.83)

 

나흘 동안 더블헤더 포함 다섯 경기를 치러야 하는 강행군! 선발진이 탄탄한 카디널스와 키건 톰슨이 부상으로 이탈한 컵스의 차이가 극명하게 갈릴 시리즈로 예상됩니다! 

 

 

평일 5연전의 1선발로 나서게 된 조던 몽고메리는 트레이드 이후 3경기서 16.2이닝 17탈삼진 1실점 평균자책점 0.54의 완벽투를 펼치는 중입니다! 아직 뉴욕 양키스 소속이었던 지난 6월 11일에는 컵스를 상대로 7이닝 무실점하며 승리투수가 되기도 했습니다! 주말 동안 선발 투수의 연이은 강판으로 꽤 많은 불펜을 소모했던 카디널스로서는 '불펜 휴식'과 '승리'라는 두 마리를 한 번에 챙길 수 있는 카드가 되겠네요!

 

이번 시리즈에서 첫 공을 던지게 될 드류 스마일리 또한 몽고메리와 마찬가지로 이번 시즌 새로운 팀에 이적한 좌완 투수입니다! 지난 시즌 애틀란타 브레이브스의 11승 에이스로 활약했던 스마일리는 21시즌 종료 후 컵스와 1년 총액 525만 달러의 계약을 체결했으며, 올해 3점대 중반의 평균자책점으로 준수한 모습을 보이며 선발 로테이션을 소화 중입니다. 188cm·85kg이라는 몽고메리(197cm·103kg)보다 살짝 작은 체격을 가졌고, 몽고메리의 것(93mph)보다 살짝 느린 싱킹 패스트볼(92.4mph)을 주 무기로 활용하는 그라운드볼러입니다. 

 

야구선수로서 최전성기의 나이를 보내고 있는 거구의 좌완 그라운드볼러와 전성기 나이를 살짝 지난 그라운드볼러의 맞대결! 이기지 않을 수 없는 경기입니다!

 

 

화요일 더블헤더 1차전백전노장 애덤 웨인라이트와 유망주 하비어 아사드의 신구 대결이 펼쳐집니다! 올해로 17년째 빅리그에서 공을 던지고 있는 웨인라이트는 마흔 살의 노장이라고 도저히 믿을 수 없는 대활약을 펼치며 선발진을 이끌고 있습니다. 8월 4경기 동안 27이닝 7실점 평균자책점 2.33, 그리고 최근 두 경기에서만 무려 16이닝 1실점! 컵스를 상대로는 올해 두 경기서 모두 7이닝을 소화했습니다(6월 5일 원정 경기 7이닝 2실점, 8월 2일 홈 경기 7이닝 무실점)! 아사드는 2015년 시카고 컵스와 계약을 맺은 이후 단 한 번도 빅리그 무대를 밟지 못한 스물 다섯의 유망주입니다. 루키 시즌부터 꾸준히 선발 로테이션을 소화했고, 올해는 더블A와 트리플A를 오가며 2점대 중반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했습니다. 최고 96마일을 던지며 '추후 하위 순번 선발이 기대되는' 히든 카드! 하지만 웨이노와의 체급 차이가 분명히 나는 만큼 무난히 승리를 가져올 수 있는 매치업입니다! 

 

화요일 더블헤더 2차전에서는 제이크 우드포드아드리안 샘슨이 맞붙습니다! 2015년 드래프트 1라운드에서 카디널스의 지명을 받은 3년차 빅리그 투수 우드포드는, 이번 시즌 빅리그에서 13경기 모두 불펜으로 나와 23.2이닝 2승 평균자책점 2.66을 기록했습니다. 마이너리그 트리플 A에서는 선발투수로 나서며 11경기 43이닝 2승 3패 평균자책점 3.14를 기록한 준비된 선발 자원! 평균 92마일 언저리의 포심 및 싱킹 패스트볼, 슬라이더가 주무기인 그라운드볼러 우드포드는 어쩌면 오프너 이상의 역할을 해줄 수도 있는 준비된 대체 선발입니다. 샘슨은 6월 말부터 선발 로테이션에 합류해, 10번의 선발 등판 중 여덟 경기서 5이닝 이상을 소화하며 하위 순번 선발의 역할을 충실히 했습니다. 하지만 6이닝보다 많은 이닝을 소화한 경기는 7월 25일 피츠버그 파이리츠전이 처음이자 마지막! 더블헤더 1차전에서 아사드를 빠르게 내려보내 불펜을 소진시킨다면, 2차전 역시 충분히 승산이 있습니다!

 

 

수요일에는 '에이스' 마일스 마이콜라스가 선발 투수로 나섭니다! 2주 전 로키스와의 원정 경기 당시 살짝 삐끗하기는 했지만, 이후 곧바로 2경기 연속 8이닝 괴력투를 펼치며 에이스의 위엄을 회복했습니다! 한편 키건 톰슨이 15일 IL 명단에 오른 컵스는 화요일 더블헤더 한 경기와 수요일 경기서 모두 대체 선발을 내보내야 하는 상황. 데이비드 로스 컵스 감독은 지난 20일 경기 전 "앤더슨 에스피노자나 마크 라이터 주니어보다는 트리플A 선발 투수를 로테이션에 넣을 것 같다"고 밝혔습니다. 정석적으로 엔트리를 운용한다면 트리플A 아이오와 컵스에서 선발 에이스로 활약 중이며 5일 이상 휴식한 케일럽 킬리안(97년생 우투수, 193cm·81kg, 19G 80.1IP 4W 2L ERA 4.03), 맷 스워머(93년생 우투수, 195cm·88kg, 15G 56IP 2W 3L ERA 2.89)가 올라올 것으로 보입니다. 에이스 vs 대체 선발의 매치업이니 승리를 쓸어담을 수 있습니다!

 

 

목요일 경기는 다코타 허드슨의 선발투수로서 마지막 기회가 될지도 모릅니다! 허드슨은 데드라인 이후 퀸타나와 몽고메리가 합류해 선발진의 빈 자리가 사라진 상황에서 5선발로 낙점됐지만, 이후 세 경기서 13.1이닝 16피안타 9실점 평균자책점 6.08로 기대에 부응하지 못했습니다. 오는 9월 잭 플래허티가 빅리그에 복귀하므로 구단으로서는 끊임없이 부진한 허드슨을 로테이션에 넣을 이유가 사라지게 됩니다. 배수진을 쳤다는 심정으로 1구 1구에 혼을 담아 던져야만 5선발로 시즌을 완주할 수 있습니다! 목요일 등판이 확정된 마커스 스트로먼도 4일 카디널스전 이후 세 경기서 17.1이닝 10실점으로 좋지 않았기 때문에 이를 악물고 투구에 임할 예정이니, 어쩌면 가장 치열한 빅매치가 될 수도 있습니다! 

 

 

 

Probable Lineup

Cardinals

1. 딜런 칼슨(Dylan Carlson, CF) - 8HR 5SB 37RBI .243 .314 .392

2. 타일러 오닐(Tyler O'Neill, LF) - 7HR 9SB 41RBI .230 .297 .352

3. 폴 골드슈미트(Paul Goldschmidt, 1B) - 31HR 5SB 100RBI .340 .422 .636

4. 놀란 아레나도(Nolan Arenado, 3B) - 25HR 3SB 81RBI .299 .361 .556

5. 알버트 푸홀스(Albert Pujols, DH) - 13HR 1SB 37RBI .273 .348 .543

6. 토미 에드먼(Tommy Edman, 2B) - 8HR 24SB 40RBI .253 .318 .367

7. 폴 데용(Paul Dejong, SS) - 6HR 3SB 24RBI .179 .262 .359

8. 야디어 몰리나(Yadier Molina, C) - 2HR 1SB 12RBI .222 .243 .283 

9. 라스 눗바(Lars Nootbaar, RF) - 7HR 3SB 27RBI .244 .363 .451

 

Cubs

1. 니코 호너(Nico Hoerner, SS) - 7HR 14SB 39RBI .293 .342 .414 

2. 윌슨 콘트레라스(Wilson Contreras, C) - 20HR 4SB 52RBI .250 .359 .476

3. 이안 햅(Ian Happ, LF) - 13HR 7SB 56RBI .279 .353 .452

4. 스즈키 세이야(Seiya Suzuki, RF) - 10HR 7SB 38RBI .249 .323 .422

5. 프란밀 레예스(Franmil Reyes, DH) - 11HR 2SB .231 .266 .390

6. 패트릭 위즈덤(Patrick Wisdom, 3B) - 22HR 7SB 58RBI .219 .314 .444

7. 라파엘 오르테가(Rafael Ortega, CF) - 6HR 9SB 27RBI .228 .322 .348

8. P.J.히긴스(P.J. Higgins, 1B) - 6HR 20RBI .252 .321 .471

9. 닉 마드리갈(Nick Madrigal, 2B) - 2SB 5RBI .255 .312 .287

 

※ 최근 7경기서 3할 이상의 타율을 기록한 타자의 이름은 빨간색으로, 2할 미만의 타율을 기록한 타자의 이름은 파란색으로 기록함.

 

 

승리를 의심할 수 없는 매치업이네요!

 

 

 

시리즈 결과 예상

최소 4승 1패

 


아래 칼럼은 지난 스레드 작성일 이후 제가 직접 번역한 것들입니다!

 

이번 드래프트에서 지명된 선수부터 싱글A, 트리플A를 거쳐 야디가 주말 동안 사라진 이유를 엿볼 수 있는 에피소드까지!!

 

다양한 범주의 칼럼을 준비해봤습니다!!!

 

이번 일주일도 함께 즐겁게 카디널스 야구 봐요!!!!

 

감사합니다!!!!!

 

 

독특한 피칭 스타일로 카디널스의 지명을 받은 맷 히키(Matt Hickey)

 

독특한 피칭 스타일로 카디널스의 지명을 받은 맷 히키(Matt Hickey)

대부분의 경우, 샘 카렐(Sam Carel) 모어헤드 시티 말린스 감독은 시즌 종료까지 일주일 정도 남은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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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렐은 히키의 변칙 투구가 타자를 얼마나 혼란스럽게 할 수 있는지 지켜봐 왔다. "어떤 투구폼으로 던지든 구속은 같다. 하지만 타자에게는 아래에서 던졌을 때와 위에서 던졌을 때의 구위와 궤적이 모두 다르게 느껴진다. 어느 날 저녁 경기에서는 변칙 투구를 하면서도 최고 97마일의 빠른 공으로 마지막 스트라이크를 잡았다. 재밌는 구경이었다. 어딜 가도 히키 같은 투수는 찾지 못한다. 덩치는 살짝 작지만 그 몸으로는 상상하기 어려운 빠른 공으로 무수한 헛스윙을 이끌어낸다."

 

 

로우 싱글 A에서 소화 이닝을 늘려가며 '특별한 팔'을 보여주는 19살 유망주 틴크 헨스(Tink Hence)

 

로우 싱글 A에서 소화 이닝을 늘려가며 '특별한 팔'을 보여주는 19살 유망주 틴크 헨스(Tink He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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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리 캔달(Gary Kendall) 팜 비치 감독은 지난 6월 전화 통화 인터뷰에서 헨스에 대해 "특별한 팔을 가졌다"라고 말했다. "90마일 후반을 던지며 가끔 100마일을 찍기도 한다. 무엇보다 제2 구종이 19살 치고 매우 완성도가 높다. 굉장한 체인지업을 가졌다. 완성형 투수에 가깝다." ​

 

 

크레이머 로버트슨의 기묘한 모험 - 한 시즌 3지명할당, 카디널스에서 다시 카디널스로

 

크레이머 로버트슨의 기묘한 모험 - 한 시즌 3지명할당, 카디널스에서 다시 카디널스로

원문은 지난 14일 <ScoopswithDannyMac>에 올라온 Andy Carroll의 기사입니다! 상상번역 했습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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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버트슨은 "그냥 집으로 돌아갔다"고 말했다. "어디로 가게 될지 알 수 없었다. 타코마(시애틀 매리너스 산하 트리플A 팀 연고지)로 갈지, 동부로 돌아가거나 남부에서 머무를지, 아니면 시라큐스로 갈지 모르는 일이었다. 배턴루지에 있었고, 내 차는 시라큐스에 있었다. 워싱턴 D.C.에서 비행기를 타는데 내가 멤피스로 돌아가게 됐다는 전화를 받았다.

 

 

19년 동안의 '매니징' 이후, 야디어 몰리나는 마침내 감독이 된다

 

19년 동안의 '매니징' 이후, 야디어 몰리나는 마침내 감독이 된다

원문은 어제 <뉴욕 타임스>에 올라온 James Wagner의 기사입니다! 19년간 메이저리그에서 뛰며 1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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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니저는 라인업을 작성하고 불펜을 관리하는 것보다 훨씬 많은 일을 합니다. 그들은 수십 년 넘게 팀을 만들어온 프런트의 연락책 역할을 합니다. 사실상 팀의 일일 대변인으로서 활동합니다. 클럽하우스의 의욕을 이끄는 데 도움을 줍니다. 몰리나는 이제 자신이 원하는 일을 할 기회를 얻을 것입니다.

Posted by 채신영
:

by 떠돌관조

Rockies Series Recap

8/09  Cardinals 5 : 16 Rockies
8/10  Cardinals 9 : 5 Rockies

8/11  Cardinals 6 : 8 Rockies

 

 알동 8학군 1등 수재 Yankees 상대로 스윕승을 하더니 팀의 방향성을 알 수 없는 Rockies를 상대로 루징시리즈. 타선은 적절히 터져줬지만, 역시 산동네에서까지 잘 던지기엔 무리가 있는 투수진이었다. 1차전은 선발투수 Mikolas가 무너지며 대패, 3차전은 쓰로워 불펜 둘의 합작으로 경기를 내줬다. 3차전은 그래도 경기 막판에 점수를 내며 2점차로 격차를 좁혔으나 딱 거기까지. 한편 오랜만에 등산한 Arenado는 제대로 불이 붙었다. 요 몇주간 스탯쌓기를 무섭게 해내며 MVP 경쟁 대열에 합류하는듯한 느낌을 주는 중. 하지만 그는 MVP 관련 질문에 'Goldy's Award'라며 선을 그었다.


Series Preview

Milwaukee Brewers vs. St. Louis Cardinals

 

2022 Season Record

STL 61승 50패 승률 .550 (NL Ctr 1위) Diff +75

MIL 60승 50패 승률 .545 (NL Ctr 2위) Diff +39

 

Probable Starters

[Gm1] Eric Lauer vs Jordan Montgomery

{8/12 19:15 EDT (8/13 09:15 KST)}

[Gm2] Corbin Burnes vs Adam Wainwright

{8/13 19:15 EDT (8/14 09:15 KST)}

[Gm2] Aaron Ashby vs Miles Mikolas

{8/14 14:15 EDT (8/15 04:15 KST)}

 

 늘중 지구 우승 대결 중인 두 팀의 만남. 사실상 시즌후반 지구 우승 레이스의 분수령이나 다름없다. 여기서 추진력을 얻느냐, 아니면 고꾸라지느냐.

 

 얼마전까지 지구 1위였던 Brewers는 연패에 빠지며 Cards에게 1위 자리를 내놓았다. 하지만 최근 2연승하며 다시 격차를 0.5게임 차이로 좁힌 상태. 농어촌 늘중 자강두병의 한 축을 담당하는 팀 답다.

 

 어쨋든 이번 시리즈 목표는 위닝이다. Brewers와의 대결에서 우위를 점하면, 이후 상대적으로 널널한 맞대결들에서 격차를 더 벌려놓을 수 있을 것이다. 그러기위해선 일단 1차전 좌완선발 대결을 이겨야한다. 2차전에 Burnes vs Waino이기 때문. 작년 사이영상 출신인 Burnes를 공략하기란 쉽지 않을 것이고, Waino는 Brewers 타선 상대로 유독 고전하는 느낌이었다. 3차전에서 Mikolas는 Coors에서 무너진 자존심을 회복해야한다. whip가 1.46에 육박하는 Ashby를 타선이 털어낼 수 있을지도 관건. 또 괴랄한 투구폼에 적응 못하고 붕붕댈지가 걱정이긴하다.

 


떠돌관조's 유망주 탐사

Memphis Redbirds

Prospect 중간 결산

Batter편

# 본 내용은 올스타 브레이크 이전 스탯을 다룹니다


03. Ivan Herrera (C)

36G 134AB || 19BB 25SO || 22R 20RBI 3HR

.291 .385 .425 / .810 || wRC+ 122

K% 16% || BABIP .336 || HR/FB 9.1%

Pull 48.2% || Cent 16.4% || Oppo 35.5%

*빅리그 기록 생략(22PA)

Yadi가 은퇴를 압두고 부상에 시달리고 있고 Knizner가 빅리그에서 고전하며 Herrera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있다. 그 기대는 결국 그를 빅리그에 데뷔하게 만들었는데, 다소 아쉬운 모습을 남겼다. 11경기에서 22타석의 기회를 받았지만 안타는 단 두 개. 그것도 모두 단타였다. 아직 22살로 어린데다 막 데뷔를 하다보니 부담감이 좀 컸는듯.

그래도 Memphis에선 상당히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시즌 극초반에 다소 헤매긴 했지만, 이후 빠르게 타격감을 끌어올리며 꽤나 봐줄만한 스탯을 기록중이다. 볼삼비도 안정적이고, 포수치고 장타고 곧잘 때려낸다. Herrera가 진짜 마지막 보루다. 이 녀석마저 실패한다면 진짜 외부 수혈 외엔 답이 없을 듯 하다. 이제 슬슬 Yadi의 빈자리를 체감해야할때다.


 

08. Alec Burleson (LF)

78G 311AB || 21BB 51SO || 47R 65RBI 16HR

.341 .383 .553 / .936 || wRC+ 147

K% 15.1% || BABIP .364 || HR/FB 19%

Pull 37.3% || Cent 27.4% || Oppo 35.4%

이제 프로 2년차라곤 믿기지 않을 성장세와 성적. Burleson은 그야말로 인상적인 시즌을 보내고 있다. 작년에 장타가 조금 아쉬웠다면 올해는 그 장타력마저 확실히 뽐내며 순항중이다. 홈런도 16개로 리그 공동 9위를 달리는 중. 1위와는 4개차 밖에 나지 않는다. 거기다 타점도 65타점을 쓸어담으며 리그 3위를 달리고 있다(1위 67타점). 득점권 타율이 4할이 넘다보니 당연한 결과라 할 수 있겠다(.405).

다만 좌완 상대로 장타력이 아쉽다. 좌완 상대 타율은 3할1리로 나쁘지 않다. 하지만 장타율이 .376에 불과하다. 홈런도 단 하나 뿐이다. 좌상바까진 아니지만 좌완상대로 다소 고전하는건 사실. 게다가 출루율이 다소 아쉽다. 출루율 3할8푼3리는 타율과 4푼2리 차이다. 물론 적극적인 타격 덕에 3할4푼대의 높은 타율을 기록하는 것이기도 하지만, 이정도 타율이면 4할의 출루율 정도는 기록해줘야 탑급 타자라 할 수 있다. 물론 그에게 탑급 타자를 바라는 것은 욕심이겠지만, 그만큼 그에 대한 기대치가 높아졌다는 뜻이다. 또한 수비에서 활용도가 애매하다. 그는 주로 좌익수를 보고 우익수와 1루도 가능은 한데, 수비력이 그닥 좋지는 않다. Berkman이랑 Holliday 사이 어디쯤이라 보면 될 듯. 때문에 그에게 가장 맞는 옷은 좌익수나 지명타자 정도로 보인다.

아직 2년차라 급하게 올리진 않을 것으로 보이지만, 내년엔 그의 데뷔가 불가피해 보인다. 기대 이상의 활약을 해주고 있는 그의 데뷔 시점이 언제쯤일지 기대가 된다. 물론 수비면에서 한계가 뚜렷하지만, 수년째 여러모로 부침을 겪고 있는 Cards 타선에 신선한 바람을 불어올지도 모르기 때문이다.


 

12. Luken Baker (1B)

77G 295AB || 19BB 80SO || 31R 42RBI 15HR

.227 .280 .414 / .694 || wRC+ 81

K% 24.9% || BABIP .256 || HR/FB 17.6%

Pull 38.5% || Cent 27.5% || Oppo 33.9%

작년 대비 성적이 많이 하락했다. 물론 올시즌이 사실상 Memphis에서의 첫시즌이긴 하지만, 그의 장기인 장타력 면에서조차 기대만큼의 모습이 나오지 않으며 성장 정체기에 빠졌다. 특히 중요한 상황에서 매번 아쉽게 물러나며 득점권 타율도 2할에 그치고 있다. 작년 득점권에서 2할8푼7리의 타율과 1.000의 ops를 기록한 것과는 대비되는 모습이다.

그의 나이도 어느덧 25살이다. 이제는 시간이 그리 많지 않다. 솔직히 까놓고 말해 이젠 Cards에서 기회를 받긴 어렵다. 위에선 Goldy와 Yepez가 자리를 지키고 있고, 밑에선 Waker가 빠르게 치고 올라오고 있기 때문. 그는 자신의 가치를 높여서 자신을 필요로하는 팀에게 어필하는 방향으로 나아가야한다. 조만간 트레이드철이 다가오기 때문에 그가 트레이드 될 가능성이 높긴 하다. 스스로의 가치를 높이려면 다가올 후반기 초반엔 달라진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


20. Delvin Perez (IF)

성적 언급이 별로 의미가 없다. 뎁스문제 때문에 어떻게든 Memphis까지 올라왔지만 성적은 바닥을 치고 있다. 지금은 팀을 떠난 Robertson처럼 빅리그 올려볼만한 가치도 없다고 판단된다. 아무래도 올시즌 끝나고 혹은 새로 뽑은 유망주들이 팀에 합류한 이후에 빠빠이할 듯.


26. Moises Gomez (RF)

|MEM|

17G 62AB || 8BB 24SO || 12R 11RBI 3HR

.258 .338 .468 / .806 || wRC+ 112

K% 33.8% || BABIP .361 || HR/FB 20%

Pull 38.5% || Cent 38.5% || Oppo 23.1%

|SPR|

60G 224AB || 27BB 90SO || 53R 54RBI 23HR

.321 .401 .705 / 1.106 || wRC+ 169

K% 35% || BABIP .434 || HR/FB 38.3%

Pull 43.4% || Cent 27.9% || Oppo 28.7%

올시즌 Cards 마이너의 대스타. 오프시즌에 줍줍볼로 데려온 녀석이 갑자기 포텐을 터뜨렸다. 더블A 레벨을 말 그대로 처참히 짓밟고 얼마전 Memphis에 올라섰다. 그가 더블A 레벨에서 기록한 HR/FB 38.3%는 리그 1위의 기록. 해당 부문 2위가 31.7%인걸 감안하면 가히 압도적이라 할 수 있다. 일단 공을 띄우면 홈런이 될 가능성이 가장 높았던 것이다.

다만 홈런타자에겐 세금은 필수적이다. 삼진률이 35%로 리그 2위였다. 초반에 비해 페이스가 다소 떨어지자 삼진의 숫자는 가파르게 증가했다. 물론 세금 낸 만큼의 효과는 확실했다. 그가 트리플A로 올라선지 시간이 꽤 흘렀지만 그의 장타율 .705는 리그 1위의 기록에 머물러 있다.

Memphis로 올라선 직후 적응기간이 조금 필요했지만 시간이 그리 많이 필요하진 않았다. 첫 다섯 경기에서 단 2안타만 기록하는 등 침묵이 길어졌지만, 여섯번째 경기에서 홈런을 때려낸 이후로 타격감이 빠르게 오르며 7월 타출장 .294 .362 .549를 기록중이다. 봄땅에서만큼의 파괴력은 아니지만 충분히 좋은 성적임에 틀림없다. 깜짝 스타로 등장해준 그의 성장세가 언제까지, 어디까지 이어질지 기대가 커지고 있다.


other

Ben DeLuzio (CF) : 유망주라긴 애매하지만 꽤나 흥미로운 성적을 기록중인 27살의 노망주. 줍줍볼로 데려온 녀석인데 꽤나 쏠쏠하게 활약중이다. 득점권에서도 좋은 인상을 남기며 뎁스 한 자리를 꿰차고 있는 중. 솔직히 빠른 시일 내에 데뷔하긴 어려워보이지만, 말라 비틀어져가는 Memphis 뎁스에 지대한 영향을 끼치고 있는건 사실이다. 외야에 한 자리가 더 비게된다면 그에게 기회가 가도 놀랍지 않을 것이다.

Conner Capel (RF) : 얼마전 데뷔를 이뤄낸 Capel은 언럭키 O'neil 정도로 평가하고싶다. 파워는 꽤나 좋은데 정확도가 영 떨어지다보니 홈런수가 많질 않다. 다만 세금을 많이 내는 편은 아니다. K%가 17.3%로 준수하다. 볼넷도 은근 잘 골라내 볼삼비도 볼만하다. 그놈의 정확도만 성장한다면 좋은 뎁스가 될 자격은 충분한데...참 아쉬운 선수다.

Evan Mendoza (IF) : Memphis 4년차로 잔뼈가 꽤나 굵은 선수. 일단 장타력은 기대하면 안된다. 눈야구가 올해 급격히 성장하며 레이더에 걸린 것이다. 작년 445타석에서 36볼넷 105삼진을 기록했었는데, 올해 지금까지 282타석에서 40볼넷 34삼진을 기록중이다. 타석차이를 감안해도 눈에 띄는 변화다. 도루능력도 도루 11개를 기록하며 준수한 편. 하지만 이 이상의 유의미한 성장세가 있을진 의문이다. 딱 AAA급 선수 정도로 평가된다.

Scott Hurst (OF) : 왜소한 체격의 외야수. 작년에 빅리그 데뷔했었다. 물론 안타는 한 번도 못때려냈었지만. DFA 이후 아무데 안 주워갈 정도로 기대치가 높지 않은 선수다. 근데 올해 성적은 인상적이다. 대부분의 스탯에서 예년 대비 상승세에 있다. 홈런도 개인 한 시즌 최다 홈런인 5홈런에 이미 올라서있다. 물론 그렇다고 빅리그 기회를 받을 수준은 아니다. 그의 앞이나 뒤에 이미 너무 많은 유망주가 포진해버렸다. 나름 17드랲 Cards의 첫 픽이었는데(모종의 사건으로 1, 2라운드 픽을 박탈 당한 해다) 조금 아쉽긴하다.

Clint Coulter (UT) : 얘도 줍줍볼. 나름 Brewers의 12드랲 1라운더 출신인데, 잠깐 야구판을 떠나기도 했었다. 하지만 작년 Cards와 마이너 계약을 맺어 다시 야구선수로 뛰는 중. 포수, 3루수, 좌익수, 우익수 등으로 뛰며 팀에 감초같은 역할을 해주는 중. 물론 많은 경기에 나서지 못했고 성적도 막 인상적인건 아니다. 그냥 이런 선수도 있다 정도.

Pedro Pages (C) : Herrera의 다음 순번 포수. 봄땅에서 시즌을 시작해 준수한 성적을 남겼다. 이후 Sanchez가 팀을 떠난 틈에 Memphis에 안착했다. 물론 아직 적응기간. 공수 모두 평범한 수준이다.

Irving Lopez (IF) : 위의 Hurst보다도 키가 작은 선수. 여기도 Memphis를 밟은지는 4년차로 잔뼈가 꽤 굵다. 하지만 매년 Memphis와 봄땅을 오가며 백업수준의 역할을 해오는 중이다. 그만큼 기대치가 크지 않다는 것. 그래도 올핸 Memphis에서 작년보단 나은 타격감을 보여주고 있다. 물론 딱 거기까지다.

Posted by 떠돌관조
:

by Game Thread Bot 

 

Yankees Series Recap

8/5   Cardinals 4, Yankees 3

8/6   Cardinals 1, Yankees 0

8/7   Cardinals 12, Yankees 9

 

믈브 최강 팀으로 꼽히는 양키를 상대로 스윕을 할 줄은 몰랐다. 저득점 경기에서는 불펜의 활약으로 리드를 지키고, 3차전의 슬러그페스트에서는 힘 대 힘으로도 밀리지 않는 모습을 보여줬다. 적절한 시기에 Carlson이 회복되고 DeJong까지도 돌아와서 힘을 보태면서, 제법 괜찮은 타선이 만들어지고 있다.

컨텐더 치고는 여전히 선발진이 아쉬운데, Montgomery나 Quintana는 로테이션 뎁스 면에서는 좋은 투수들이지만 단기전에 한 경기를 맡기기에는 좀 애매하다. Luis Castillo를 영입했더라면 상당한 업그레이드가 되었겠지만, Dipoto가 지불한 대가를 생각하면 Mo나 Girsch가 그보다 더 많이 유망주를 퍼 줄 가능성은 없을 것이다.

 

어쨌든 7연승 & 지구 1위 등극으로 좋은 분위기를 타고 있는 중이다.

 

  
Upcoming Series : at Colorado Rockies (시즌 첫 맞대결)

팀 성적

Cardinals  60승 48패 .556 (NL Central 1위)   Run Diff. +84

Rockies    48승 63패 .432 (NL West 5위)   Run Diff. -101

산동네 원정 3연전이다.

 

메이저그에는 다양한 스타일의 구단이 있다. 냉정하게 데이터 위주로만 운영하는 팀도 있고, 올드스쿨 스카우팅에 기반한 팀도 있다. 우승을 위해 돈을 펑펑 쓰는 팀도 있고, 성적보다 영업이익을 중시하는 팀도 있다. 어느 한 극단의 팀이 있는가 하면 중간쯤에서 여러가지 뒤섞인 모습을 보이는 팀도 있다. 그 모든 팀들을 제하고 나면 Colorado Rockies가 남는다. 이 팀은 정말 개성적이고 독특한 운영 스타일을 보여주는데, 이해하기가 매우 어렵다.

이번 오프시즌에서도 다들 사고 파느라 분주한 가운데, 이 팀은 37세의 클로저 Daniel Bard와 2년 연장계약을 하는 패기를 보여 주었다. 지금 이 팀의 성적은 리빌딩 D-Backs보다도 아래인 서부지구 최하위에 처져 있다. 그나마 Ezequiel Tovar나 Zac Veen과 같은 유망주들의 성장이 팬들에게는 위안거리일 듯 하나, 전망이 밝다고는 도저히 말하기 어렵다. 같은 지구 나머지 네 팀이 이미 전력이 더 나은 상태인 데다, Soto 영입으로 팜을 거덜낸 Padres 외에는 유망주 뎁스도 나머지 팀들이 더 좋다(특히 D-Backs와 Dodgers는 훨씬 더 좋다). 심지어 D-Backs를 제외하면 다들 돈도 더 많다.

 

Probable Starters
Game 1: Miles Mikolas at Ryan Feltner               8/9 20:40 EDT (8/10 9:40 KST)
Game 2: Jose Quintana at Kyle Freeland             8/10 20:40 EDT (8/11 9:40 KST)

Game 3: Dakota Hudson at German Marquez   8/11 15:10 EDT (8/12 4:10 KST)

 

Feltner는 25세의 신인 투수이다. 나쁘지 않은 공을 가지고 있으나 아직 경험부족으로 장타를 많이 허용하는 모습이다. 잘 성장하면 아마도 2, 3차전 선발인 Marquez와 Freeland 사이의 어딘가 정도로 자리를 잡을 수 있을 것 같다. 문제는 Marquez 조차도 27세인데 벌써 맛이 가는 듯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는 것. 확실히 산은 투수에게 해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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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rdinals 2022 Draft Results - 사이닝 보너스 상황
 
1R (22nd pick)  Cooper Hjerpe (LHP, Oregon State)  pick value 3.18M  - $3.18M
2R (59th)  Brycen Mautz (LHP, U of San Diego)   pick value 1.25M   - $1.1M
3R (97th)  Pete Hansen (LHP, Texas)   pick value 629.8K   - $629.8K
4R   Jimmy Crooks III (C, Oklahoma)   pick value 470.3K    - $470.3K
5R   Victor Scott II (OF, West Virginia)    pick value 350.4K   - $350.4K
6R   Max Rajcic   (RHP, UCLA)    pick value 270.7K   - $600K
7R   Alex Iadisernia  (OF, Elon U)    pick value 212K   - $212K
8R   Cade Winquest  (RHP, U of Texas)    pick value 174.6K  - $174.6
9R   Joseph King   (RHP, California)     pick value 159.1K   - $125K
10R  Tanner Jacobson   (RHP, Queens U of Charlotte)   pick value 150.5K - $25K
11R  Nathan Church   (OF, U of Cal. - Irvine)    - $125K
12R  Michael Curialle   (SS, UCLA)     - $150K
13R  Chandler Arnold   (RHP, Dallas Baptist)    - $175K
14R  D.J. Carpenter   (RHP, Oregon State)    - $100K

15R  Matt Hickey    (RHP, Tarleton St U)    - $25K
16R  Hunter Hayes   (RHP, Pacific)    - $100K
17R  Brody Moore   (SS, Auburn)    - $125K
18R  John Lynch   (LHP, Xavier U)    - $50K
19R  Chris Rotondo   (OF, Villanova U)    - $125K
20R  Gavin Van Kempen   (RHP, Maple Hill HS)   - unsigned

 

20라운더 한 명을 빼고는 모두 계약 완료했다.

6라운더 Rajcic을 제외하면 오버슬랏 계약은 없는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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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 드래프트는 한때 75라운드까지 뽑던 시절도 있었으나, 50라운드, 40라운드를 거쳐 2020 시즌에는 코로나를 이유로 단 5라운드만 지명하였고, 21시즌부터는 20라운드까지 지명하고 있다. 마이너리그 팀도 코로나를 거치면서 20% 이상 줄어들었다.

 

무조건 많이 뽑아서 열심히 경쟁 시키고 시합 많이 뛰게 하다 보면 좋은 자원을 걸러낼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던 과거와 달리, 지금은 트래킹 시스템 등 여러 첨단 장비로 옥석을 비교적 쉽게 가르다 보니, 더 이상 마이너리그에 돈을 많이 쓸 필요가 없다는 비즈니스적인 판단인 것이다.

 

시대의 흐름이기는 하나, 더 이상 Mike Piazza(62 Round), Marcus Giles(53 Round), Mark Buehrle(38 Round), Raul Ibanez(36 Round)와 같은 하위 라운드 대박 성공사례를 볼 수 없는 것은 아쉽긴 하다. 이 블로그가 생긴 뒤로 메이저에 데뷔한 비교적 최근의 Cardinals 드래프트 픽 중 20라운드 이후의 성공사례로는 Kevin Siegrist(2008 41R), Sam Freeman (2008 32R), Trevor Rosenthal(2009 21R), Matt Adams(2009 23R), Luke Voit(2013 22R) 정도가 있다. 조금만 범위를 넓히자면 Jaime Garcia(2005 22R)나 Luke Gregerson(2006 28R)까지도 포함시킬 수 있겠다.

 

Posted by 겜쓰레드봇
:

안녕하세요!

 

올스타 브레이크 직후 Redbirds Nest in Korea에 합류한 채성실입니다!

 

다른 필진 분들처럼 MLB에 매우 해박하지는 않지만, 여러분이 즐겁게 읽으실 수 있는 스레드 작성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Series Recap : Cubs vs Cardinals

8/2 Cubs 0 - 6 Cardinals

8/3 DH 1 Cubs 3 - 4 Cardinals

8/3 DH 2 Cubs 2 - 7 Cardinals

 

 

완승으로 끝난 시리즈! 자칫하면 화요일까지의 좋았던 흐름이 끊김은 물론 주말 3연전까지 영향을 끼칠 수도 있었던 더블헤더 경기를 최상의 시나리오로 넘겼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깊었습니다!

 

선발진은 전원 퀄리티 스타트를 달성하며 약점인 불펜진의 부담을 덜어줬고, 타선은 상·하위 타순 모두 가리지 않고 골고루 승리에 필요한 점수를 뽑아줬습니다. 한편 시리즈 시작 전까지도 까마득하게 앞선 것처럼 느껴졌던 밀워키 브루어스가 주중 3연전을 내리 패하며 모두가 염원하던 내셔널리그 중부 지구 1위를 차지하게 되었습니다!

 

 

 

Series Preview : Yankees vs Cardinals

2022시즌 성적

Cardinals : 57-48 (National League 중부 지구 공동 1위)

Yankees : 70-36 (American League 동부 지구 1위, 2위와 11경기 차)

 

 

아메리칸리그 동부 지구를 압도적인 성적으로 지배하고 있는 '악의 제국' 뉴욕 양키스와 주말 3연전을 대차게 붙습니다! 양키스는 이번 트레이드 시장에서 오클랜드의 선발·불펜 에이스, 컵스의 프라이머리 셋업맨, 그리고 3할 타자를 영입하는 광폭 행보를 보였죠...! 어쩌면 이번 시리즈에서 만나는 양키스는 우리가 여태 알고 있었던 2022년의 양키스와 전혀 결이 다른 팀일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역시 알버트 푸홀스와 야디어 몰리나의 은퇴를 앞두고 우승을 노리는 팀입니다! 이번 시리즈 직전까지 2연속 위닝 시리즈&3연승으로 NL 중부 지구 공동 1위에 올라섰으며, 무시무시한 거래가 오갔던 데드라인 직전 시장에서 코어 유망주의 유출을 최소화하면서도 약점을 메꾸는 성과를 냈습니다. 카디널스 팬들이 애런 저지, 앤서니 리조 등의 방망이를 걱정하는 것 이상으로 양키스 팬들도 골디나도 콤비를 두려워할 테고요! 그러니 양키스가 6할대 승률을 찍고 있다든가 하는 점은 아무런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Probable Starters

Game 1 - 다코타 허드슨(Dakota Hudson, 19G 101IP 6W 6L ERA 4.10) vs 네스터 코르테스 주니어(Nestor Cortes Jr, 19G 106.2IP 9W 3L ERA 2.53)

Game 2 - 조던 몽고메리(Jordan Montgomery, 21G 114.2IP 3W 3L ERA 3.69) vs 도밍고 헤르만(Domingo Germán, 3G 12.2IP 1W 1L ERA 6.39)

Game 3 - 애덤 웨인라이트(Adam Weinwright, 21G 130.1IP 8W 8L ERA 3.11) vs 프랭키 몬타스(Frankie Montas, 19G 104.2IP 4W 9L ERA 3.18)

 

 

선발 매치업만 봤을 때는 '확실히 이기겠다!' 싶은 경기와 '살짝 어려울 수도 있겠다~' 싶은 경기가 함께 존재하는 주말 3연전입니다! 양키스 팬들도 비슷한 생각을 하고 있겠죠?!

 

 

주말 시리즈의 첫 공을 던지게 된 허드슨은 퀸타나와 몽고메리의 합류로 선발진의 빈 자리가 사라진 상황에서, 올리버 마몰 감독의 선택을 받고 풀타임 5선발로 낙점되었습니다! 최근 3경기서 17이닝 6실점 평균자책점 3.17로 좋은 활약을 펼치고 있는 허드슨은 다가오는 5일 경기서 생애 첫 양키스 경기 등판을 하게 됩니다! 지난 30일 내츠전에서 단 하나의 볼넷만을 허용했던 허드슨의 제구 잡힌 싱커가 상대 타자들을 농락할 모습이 그려지네요!

 

한편 1차전에서 카디널스의 타자들이 상대하게 될 코르테스 주니어는 허드슨과 완전히 상반된 유형의 투수입니다! 포심 패스트볼이 주 무기인 닥터K 유형의 좌완 투수 코르테스 주니어는 올해가 자신의 첫 풀타임 선발 시즌으로, 5일 경기 전까지 2.3의 fWAR을 쌓으며 양키스의 선발 에이스 노릇을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첫술에 배부를 수는 없는 법! 최근 7경기의 평균자책점은 3.65로 시즌 초반에 비해 점점 맞아 나가는 모양새며, 가장 최근 세 경기서는 갈수록 소화하는 이닝이 적어지는 데 반해 출루 허용률은 높아지는 양상을 보였습니다(7이닝 4피안타 1볼넷 → 6이닝 6피안타 → 5이닝 5피안타 2볼넷). 충분히 공략이 가능한 상대입니다! 

 

 

토요일에는 지난 2일부터 구관조 유니폼을 입게 된 몽고메리가 카디널스의 선발 에이스로서 데뷔할 예정입니다! 2014년 신인 드래프트 4라운드 전체 122번에서 뉴욕 양키스의 지명을 받았던 몽고메리는 197cm/103kg의 당당한 체격을 자랑하는 좌완 투수입니다. 평균 93마일의 싱커를 주 무기로 활용하며 80마일 초반대의 체인지업과 커브볼을 제2 구종으로 구사합니다.

 

자신이 던질 수 있는 구종을 모두 비슷한 비율로 골고루 던지는 기교파 투수였으나, 이번 시즌 들어 커리어 내내 20% 중반대에 그쳤던 싱커의 구사율을 39.4%까지 끌어올리는 피칭 스타일 변화를 시도했습니다. 4일 경기서 호투한 퀸타나와 마찬가지로 카디널스의 명품 내야진을 등에 업고 더 좋은 성적을 올릴 수 있는 그라운드볼러입니다. 얄궂게도 이적 후 첫 경기서 친정팀을 상대하네요! 사생활 문제와 부상이 겹치며 몰락한 헤르만을 상대로 시즌 4승째를 챙기길 기대해봅니다.

 

 

일요일에는 양 팀 2선발의 한 치 양보 없는 선발 에이스 맞대결이 펼쳐집니다! 다만 최근 경기 성적을 비교해보면 웨인라이트의 우세가 예상됩니다. 웨인라이트는 지난 두 경기서 모두 퀄리티 스타트 플러스를 기록하며 14이닝 12탈삼진 1실점의 씽씽투를 펼쳤던 반면, 몬타스는 8이닝 10피안타 4볼넷 3실점 2자책으로 불안한 낌새를 보였기 때문입니다. 토요일날 헤르만을 빠르게 마운드에서 내린다면 쉽게 가져갈 수 있는 경기입니다. 

 

 

 

Probable Lineup

Yankees

1. D.J. 르메이휴(DJ LeMahieu, 3B) - 11HR 4SB 42RBI .289 .392 .427

2. 애런 저지(Aaron Judge, RF) - 43HR 10SB 93RBI .298 .386 .676

3. 앤서니 리조(Anthony Rizzo, 1B) - 27HR 6SB 66RBI .227 .347 .511

4. 글레이버 토레스(Gleyber Torres, 2B) - 16HR 5SB 46RBI .254 .309 .460

5. 조시 도널드슨(Josh Donaldson, DH) - 10HR 2SB 38RBI .220 .301 .384

6. 앤드류 베닌텐디(Andrew Benintendi, LF) - 3HR 6SB 41RBI .305 .382 .379

7. 호세 트레비노(Jose Trevino, C) - 10HR 2SB 34RBI .265 .304 .461 

8. 아이재아 카이너-팔레파(Isiah Kiner-Falefa, SS) - 15SB 32RBI .275 .317 .324

9. 애런 힉스(Aaron Hicks, CF) - 6HR 9SB 31RBI .223 .344 .320

 

Cardinals

1. 토미 에드먼(Tommy Edman, SS) - 7HR 22SB 37RBI .259 .324 .372 

2. 딜런 칼슨(Dylan Carlson, CF) - 7HR 4SB 33RBI .247 .315 .409 

3. 폴 골드슈미트(Paul Goldschmit, 1B) - 26HR 5SB 82RBI .332 .413 .614

4. 놀란 아레나도(Nolan Arenado, 3B) - 21HR 2SB 63RBI .293 .363 .540

5. 놀란 고먼(Nolan Gorman, 2B) - 12HR 1SB 26RBI .239 .315 .457

6. 알버트 푸홀스(Albert Pujols, DH) - 7HR 1SB 24RBI .231 .313 .402

7. 타일러 오닐(Tyler O'Neill, LF) - 6HR 8SB 36RBI .233 .300 .364

8. 앤드류 키즈너(Andrew Knizner, C) - 1HR 17RBI .214 .303 .266

9. 라스 눗바(Lars Nootbar, RF) - 5HR 1SB 19RBI .227 .317 .395

 

※ 최근 7경기서 3할 이상의 타율을 기록한 타자의 이름은 빨간색으로, 2할 미만의 타율을 기록한 타자의 이름은 파란색으로 기록함.

 

 

분명 무시무시한 타선이지만 요즈음의 타격감만 놓고 보면 결코 공략하지 못할 수준은 아닙니다! 

 

 

 

시리즈 결과 예상

스윕


하루 빨리 MLB잘알이 되기 위해 가급적 매일 카디널스 관련 칼럼을 정독하고 번역까지 시도중입니다!

 

Redbirds Nest in Korea 합류 후 번역했던 칼럼을 몇 개 소개해드리며 쓰레드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마이너리그를 빠르게 통과할 카디널스의 1라운더 쿠퍼 저피(Cooper Hjerpe)

 

마이너리그를 빠르게 통과할 카디널스의 1라운더 쿠퍼 저피(Cooper Hjerpe)

새크라멘토로부터 20분 정도 거리에 있는 캘리포니아 북부 교외의 우드랜드 고등학교는 마을의 이야기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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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클 맥그리비(1라운드 지명)와 고든 그레이스포(5라운드)는 이미 더블A에 있으며, 팜 시스템에서 가장 기대받는 자원이다. 저피가 따라갈 길이다. 그는 이미 자신의 직업 윤리과 투쟁심을 "불독 멘탈리티"라고 일컫는 화이트헤드 코치의 열렬한 지지를 받고 있다. 또한 화이트헤드와 플로레스는 저피가 카디널스 조직의 진정한 요소가 될 것이며, 그러한 시간이 곧 찾아올 것이라고 믿는다.

 

 

코너 토마스의 제구력은 세인트루이스로 가는 길을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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멤피스의 좌완투수 코너 토마스(Connor Thomas)는 올스타 브레이크 일주일 전 레드버즈와 내슈빌의 시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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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을 강하게 던지는 친구들을 보고 있으면, 나 자신이 아마도 많은 투수들이 하고 있지 않을 일을 함으로써 스스로를 차별화하고 있다고 느끼게 된다. 나의 투구 전략은 여러 해 동안 성공적이었다. 나는 다른 위대한 투수들과 같은 일을 하고 있으며, 나의 방식이 명백히 조금 더 낫다. 그들이 이뤘던 것과 같은 성공을 꿈꾸고 있다."

Posted by 채신영
:

by 떠돌관조

Reds Series Recap

7/22  Cardinals 5 : 6 Reds
7/23  Cardinals 6 : 3 Reds

7/24  Cardinals 3 : 6 Reds

 

 탱킹팀 상대로 루징. 후반기 스타트를 제대로 말아먹었다. 악재는 이 뿐만이 아니었다. Matz가 또다시 부상을 호소하며 마운드를 내려간 것. 무리하게 수비를 하다가 다리쪽에 통증이 올라온 듯 하다. 몇 주 정도 빠진다는걸 보면 재활 포함 두 달 언저리의 시간을 이탈한다는 것. 적어도 팀이 버텨야할 시점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을거란 뜻이다. 국뽕 언론에선 'KK 대신 잡은 선발의 부진'을 대문짝하게 걸기 딱 좋을듯. 점점 머리가 아파온다.


Series Preview

St. Louis Cardinals vs. Toronto Blue Jays

 

2022 Season Record

STL 51승 46패 승률 .526 (NL Ctr 2위) Diff +61

TOR 53승 43패 승률 .552 (AL Est 2위) Diff +54

 

Probable Starters

[Gm1] Andre Pallante vs Jose Berrios

{7/26 19:07 EDT (7/27 08:07 KST)}

[Gm2] Adam Wainwright vs Kevin Gausman

{7/27 19:07 EDT (7/28 08:07 KST)}

 

 여긴 더 머리가 아프다. 농어촌전형 2위 팀이 강남8학군 2위 팀을 상대하는 것도 머리 터질 일인데, 백신 미접종자 입국을 금하는 캐나다에서 열리다보니 시리즈에 불참하게 된 선수들이 생겼다. 문제는 그 선수들이 Goldy랑 Nado라는 것. 이 둘이 빠지면 Cards 타선엔 사실상 아무도 남지 않는 것과 다름 없다. 팀 타선의 중심을 잡아줄 선수가 없다. 4번타자 졸스신을 보게될지도. 한편 선발투수로는 로테이션 막내와 첫째가 출전. 상대는 Toronto 선발진의 2-3선발이다. Goldy-Nado 없는 타선으로 이 둘을 뚫기는 사실상 불가능해 보인다.


 

떠돌관조's 유망주 탐사

Memphis Redbirds

Prospect 중간 결산

Pitcher편

# 본 내용은 올스타 브레이크 이전 스탯을 다룹니다


02. Matthew Liberatore (LHP/SP)

|MEM|

4W 3L || 11G 64IP || 10HR 2HB 19BB 67SO

ERA 4.36 || FIP 4.39 || whip 1.31 || AVG .263

K/9 9.42 || BB/9 2.67 || HR/9 1.41

SwStr% 11.2% || GB% 35.8%

|STL|

2W 1L 7G 27IP 5HR 0HB 14BB 22SO

ERA 5.33 || FIP 5.45 || whip 1.74 || AVG .292

K/9 7.33 || BB/9 4.67 || HR/9 1.67

SwStr% 7.8% || GB% 35.6%

무색무취. 딱 이정도로 표현 가능하다. 트레이드 상대가 Arozarena였기에 기대감이 컸던 것도 사실이지만, 1라운더임을 감안한다면 기대 이하인 것이 현실이다. 트리플A 레벨조차 압살하지 못하고 빅리그에 데뷔했다. 결과는 예상했던대로. Matz와 Flaherty의 이탈로 기회는 많았지만, 그는 잡지 못했다. 기회를 잡은건 오히려 혜성같이 등장한 Pallante였다.

일단 피안타가 너무 많다. 트리플A 레벨에서 피안타율 2할6푼3리는 그가 받던 기대치에 비해 지나치게 높은 정도. 적어도 2할2푼대는 기록했어야 했다. 이 때문에 whip도 1.31을 기록하며 주자를 너무 자주 쌓았다. 그리고 언제나 말하듯 가장 큰 문제인 피홈런. 한 번 맞기 시작하면 한 경기에 2~3홈런씩은 기본으로 내주다보니 상대에게 흐름을 너무 쉽게 내주고 만다. 기본적으로 공이 묵직하지 않고 날리다보니 존 안에 들어오는 공이 잘 공략당하는 듯.

절친 Gorman과 같은 팀에서 함께 데뷔를 이뤄내는 가슴벅찬 스토리를 써내려갔지만, 현실적으론 지금이 그를 떠나보낼 최적의 타이밍이다. 가치가 더 떨어지기 전에 트레이드 카드로 사용하는 것이 가장 적절할 듯.


15. Connor Thomas (LHP/SP)

5W 3L || 16G 76.1IP || 10HR 4HB 15BB 69SO

ERA 4.60 || FIP 4.11 || whip 1.32 || AVG .277

K/9 8.14 || BB/9 1.77 || HR/9 1.18

SwStr% 11.5% || GB% 50.6%

세부 스텟이 나쁘진 않다. 특히 BB/9 1.77이라는 수치는 그의 제구가 얼마나 정교한지를 알려준다. 게다가 체인지업이 정말 매력적인데, 얼마나 효과적이면 속구보다도 체인지업을 더 많이 던질 정도다. 하지만 이를 뒷받침해줄 속구가 부실하다. 90마일 똥볼의 한계를 극복하지 못하는 중. 공이 너무 히터블하다. 요 근래 여러 투수 유망주들의 구속을 끌어올린 육성팀이라지만, 아무래도 Thomas의 피지컬적 한계를 뛰어넘기는 무리였나보다. 그래도 저 구위로 꾸역꾸역 6이닝 먹방하는 모습을 많이 보여준 것은 긍적적인 부분이다. 그 덕인지 현재 Memphis 투수들 중 가장 많은 이닝을 소화중에 있다. 물론 이건 Libby가 빅리그 들락날락하지 않았으면 달라졌을 듯.


24. Freddy Pacheco (RHP/RP)

|MEM|

2SV 0BS || 7G 10IP || 0HR 1HB 3BB 11SO

ERA 0.90 || FIP 2.47 || whip 0.70 || AVG .121

K/9 9.90 || BB/9 2.70 || HR/9 0.00

SwStr% 14.7% || GB% 27.3%

|SPR|

8SV 2BS || 24G 28.1IP || 4HR 2HB 16BB 41SO

ERA 3.81 || FIP 4.64 || whip 1.27 || AVG .200

K/9 13.02 || BB/9 5.08 || HR/9 1.27

SwStr% 16% || GB% 28.1%

구단에서 오프시즌에 40인 로스터에까지 등재시키며 지키려한 유망주. 아직까진 날것에 가깝다고 보여진다. 평균 90마일 중후반대의 속구는 매력적인데 80마일 중반대의 슬라이더가 아직 미완형이다. 그렇지만 커리어 네 시즌 통산 피안타율이 1할6푼9리일 정도로 압도적인걸 보면 속구 구위 하난 타고난 듯 하다. 세컨피치의 성장 여부에 따라 그가 어디까지 성장할 수 있을지가 좌우될 것으로 보인다.

올시즌은 일단 시즌을 시작한 봄땅에선 조금 평범했지만 마무리 역할을 준수하게 수행하며 Memphis로 올라섰다. 그리고 그곳에서 적은 표본이지만 인상적인 성적을 남겼다. 특히 봄땅에선 .600에 불과했던 S%가 Memphis에선 .650으로 올랐는데, 이러한 공격적인 투구가 좋은 방향성을 제시해준 것으로 보인다. 물론 표본을 더 쌓을 필요는 있어보인다.


25. Jake Walsh (RHP/RP)

6SV 0BS || 13G 15.1IP || 1HR 0HB 7BB 22SO

ERA 1.17 || FIP 2.82 || whip 1.17 || AVG .196

K/9 12.91 || BB/9 4.11 || HR/9 0.59

SwStr% 10.4% || GB% 26.5%

*빅리그 기록 생략(3G)

Walsh는 Pacheco와 마찬가지로 오프시즌 중에 40인 로스터 등재됐다. 그리고 ST에서 꽤나 활약하며 마지막까지 개막로스터 경쟁을 벌였다. 아쉽게 Pallante한테 밀려 시즌을 마이너에서 시작하게 됐지만, 그가 시즌 중 데뷔하게될 것은 당연해보였다. 그리고 Memphis에서 맹활약하며 결국 5월에 데뷔를 이뤄냈다. 하지만 빅리그 세 번째 등판에서 탈탈 털리며 마이너행을 통보받았고, 이후 Memphis에서 몇 경기 뛰고는 부상자 명단에 등재됐다. 그리곤 아직까지도 모습을 보이지 않고 있다.

그는 19시즌부터 부상자명단을 들락거리고 있다. 한 번 빠지면 이탈기간이 너무 긴 것이 문제다. 그렇게 19시즌은 2경기만에 시즌을 마감했고, 지난시즌도 초반에 빤짝하다가 부상이탈하고는 시즌말에 잠깐 얼굴을 비췄다. 그리고 올시즌도 또 반복하고있다. 이쯤되면 인저리프론인듯. 가치 좀 더 떨어지기전에 팔아아할 거 같은데, 일단 부상에서 복귀해야 말이지...


30. Ryan Loutos (RHP/RP)

|MEM|

1SV 0BS || 5G 6.1IP || 2HR 0HB 4BB 8SO

ERA 5.68 || FIP 6.94 || whip 2.21 || AVG .345

K/9 11.37 || BB/9 5.68 || HR/9 2.84

SwStr% 6.5% || GB% 33.3%

|SPR|

3SV 0BS || 15G 22.1IP || 0HR 1HB 10BB 26SO

ERA 1.61 || FIP 2.94 || whip 1.07 || AVG .175

K/9 10.48 || BB/9 4.03 || HR/9 0.00

SwStr% .% || GB% 55.6%

*상위 싱글A 기록 생략(9G)

올시즌 마이너의 깜짝스타 중 하나. Memphis에선 삐끗하고 있지만, Peoria와 봄땅에서 준수한 활약을 펼치며 2시즌만에 Palm Beach에서 Memphis까지 급속승격됐다. 그러면서 TOP 30 Prospect 명단에 탑승하게 되었다. 지난해 논드래프티 마이너fa로 팀에 합류한 그는 6피트5인치의 큰 키와 대학시절부터 상승해온 구속이 돋보이는 선수다. 여기다 빠른 승격으로 23살에 트리플A 레벨에 오르며 대졸 논드래프티치곤 빠른 시점에 빅리그를 눈 앞에 두게 되었다. 하위싱글A 23살과 트리플A 23살은 그 느낌이 확연히 다를 수 밖에 없다.

스카우트리포트에 따르면 Loutos는 평균 90마일 중반대의 속구와 80마일 초반대의 슬라이더를 던진다고. 여기에 과거 커브볼과 체인지업을 던졌었지만 크게 매력적이진 않은 듯 하다. 앞으로 어디까지 성장해줄진 모르겠지만, 부시스타디움 인근의 워싱턴-세인트루이스대학 출신 논드래프티인 그가 로컬 논드래프티 신화를 써내려갈 수 있을지 지켜볼 필요는 있어보인다.

Posted by 떠돌관조
:

by Game Thread Bot

 

직전 시리즈 리캡은 브레이크 전이라 너무 시간이 많이 지나서 생략.

 

NL Central 
Brewers  50-43
Cards     50-44    -0.5

Pirates    39-54

Cubs       35-57

Reds       34-57

 

전반기 막판 맥주집이 3연패를 해 주면서 반 게임 차까지 따라붙은 채로 후반기를 시작하게 되었다.

아래 세 팀은 완전 노답이다. MLB 전체 승률 최하위 7개 팀 중 세 팀이 NL 중부지구에 있을 정도이니 이 지구가 얼마나 허접한지 새삼 느낄 수 있다.

 

NL Wild Card

Braves    56-38

Padres    52-42

Cardinals  50-44, Phillies 49-43 (tie)

Giants     48-44     -1

이하 5할 미만 생략

 

와일드카드 현황은 이렇다. 5할 위 팀 다섯 팀의 레이스인 것 같은데, 여기 팀들이 더 빡세 보인다.

와카 보다는 맥주집을 잡고 지구 1위로 플옵 가는 게 최선이다.

 

Upcoming Series : Cardinals at Reds (시즌 상대전적 6승 2패)
팀 성적
Cardinals  50승 44패 .532 (NL Central 2위)   Run Diff. +65
Reds         34승 57패 .374 (NL Central 4위)   Run Diff. -107

말해 무엇하리. 양학 타이밍이다. 이런 시리즈는 무조건 다 잡는 것 외에는 선택지가 없다.


Probable Starters

Game 1: TBD at Graham Ashcraft     7/22 18:40 EDT (7/23 7:40 KST)

Game 2: TBD at Mike Minor              7/23 18:40 EDT (7/24 7:40 KST)
Game 3: TBD at Tyler Mahle             7/24 13:40 EDT (7/25 2:40 KST)

Transactions

7/17  activated Steven Matz

7/17  placed Drew VerHagen on the 15-day IL  (Right hip impingement) 

 

이 글을 작성하는 현재 Cards 쪽 선발투수는 아직 공식 발표가 안 나왔다. 나중에 업데이트 하도록 하겠다.

 

 

브레이크 기간 동안 필진들끼리 게임 쓰레드의 방향에 대해 논의를 했다.

모든 사람이 시리즈 프리뷰를 열심히 쓰는 대신, 글의 양식을 좀 더 자유롭게 하기로 했다. 일단 시리즈에 대해 최소한의 정보를 전한 뒤, 누군가는 스탯캐스트를 다루고, 누군가는 마이너리그 소식을 전하고, 누군가는 잡담을 하고, 누군가는 그냥 하던대로 우리팀 상대팀 분석 글을 쓸 것이다. 

 

이 봇은 겜쓰레드봇이라서 원래 시리즈 프리뷰를 쓰는 것 외에 다른 능력이 없으나, 브레이크 기간에 드래프트가 있었으니 드랩한 녀석들 명단을 소개하도록 하겠다. 아직은 정보를 모을 시간이 없어 일단 명단만 올려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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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rdinals 2022 Draft Results

 

1R (22nd pick)  Cooper Hjerpe (LHP, Oregon State)  pick value 3.18M

2R (59th)  Brycen Mautz (LHP, U of San Diego)   pick value 1.25M

3R (97th)  Pete Hansen (LHP, Texas)   pick value 629.5K

4R   Jimmy Crooks III (C, Oklahoma)   pick value 470.1K

5R   Victor Scott II (OF, West Virginia)    pick value 350.2K

6R   Max Rajcic   (RHP, UCLA)    pick value 270.5K

7R   Alex Iadisernia  (OF, Elon U)    pick value 211.8K

8R   Cade Winquest  (RHP, U of Texas)    pick value 174.5K

9R   Joseph King   (RHP, California)     pick value 159K

10R  Tanner Jacobson   (RHP, Queens U of Charlotte)   pick value 150.5K

11R  Nathan Church   (OF, U of Cal. - Irvine)

12R  Michael Curialle   (SS, UCLA)

13R  Chandler Arnold   (RHP, Dallas Baptist)

14R  D.J. Carpenter   (RHP, Oregon State)

15R  Matt Hickey    (RHP, Tarleton St U)

16R  Hunter Hayes   (RHP, Pacific)

17R  Brody Moore   (SS, Auburn)

18R  John Lynch   (LHP, Xavier U)

19R  Chris Rotondo   (OF, Villanova U)

20R  Gavin Van Kempen   (RHP, Maple Hill HS)

 

처음 세 픽을 좌완투수에 몰빵하는 것으로 시작하여, 20명 중 13명을 투수로 지명했다.

20라운더 한 명을 제외하면 모두 대학 선수이다. (WTF ???)

 

이 중 10라운드 지명자인 Tanner Jacobson과 계약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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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로 끝내기는 약간 심심하니, 오랜만에 폴을 하나 만들어 보겠다.

이 구단이 데드라인까지 과연 어떤 전력 보강의 시도를 할 것인지 다 같이 예측해 보자.

트레이드 데드라인까지 어떤 무브를 할 것이라고 생각하시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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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 Cardinals...!!!  

Posted by 겜쓰레드봇
:

by 떠돌관조

Dodgers Series Recap

7/12  Dodgers 6 : 7 Cardinals
7/13  Dodgers 7 : 6 Cardinals

7/14  Dodgers 4 : 0 Cardinals

 

 이건 뭐 할 말이 없는 시리즈. 1차전부터 앞서나가다 추격을 허용하며 겨우겨우 승리. 2차전도 마찬가지로 앞서나가다 추격 허용하곤 결국 역전까지 허용. 3차전은 무기력한 영봉패. 어느하나 좋게 볼 경기가 없었다.

 

 1차전에서 타선은 7득점하며 제 할 일을 다 했다. 투수진은 불펜데이였다. Hicks를 필두로 Oviedo-Libby-JuFe-Naughton-Helsley-Gallegos가 이어던졌다. 문제는 Naughton과 Helsley 빼곤 다 그닥이었다는 것. Hicks는 1.2이닝 동안 3볼넷을 남발했고, Oviedo는 1.1이닝 동안 2피안타 1볼넷으로 1실점, Libby는 역시나 가벼운 구위로 홈런을 얻어맞았다. 그리고 JuFe가 싸놓고 내려간 무사만루 똥은 Naughton이 극적인 무실점으로 막아냈다. Helsley야 뭐 더 말할 것도 없이 잘 던졌지만, 2점차에서 경기를 마무리지어야할 Gallegos가 홈런을 허용하며 경기를 아찔하게 만들었다. 어쨋거나 경기를 승리로 만들어냈지만, 이 불안한 불펜은 결국 2차전에 일을 치고야 만다.

 

 2차전은 Waino가 시작부터 고전하며 투구수가 불어났다. 커브가 말을 듣지 않아 어려움을 많이 겪었다. 그럼에도 5회까지 무실점으로 마무리지었고, 6회에도 마운드에 올라오며 에이스의 면모를 뽐냈다. 이닝 도중 올라온 감독을 돌려보내기까지하며 강한 의지를 표출했다. 물론 바로 주자를 내보내고 교체되긴 했지만.

 타선이 6득점도 해줬겠다 여유는 충분했다. 하지만 Naughton이 Waino의 책임주자를 잘 막아내고 내려간 이후부터 일이 시작됐다. VerHagen가 투런포를 허용했다. 공이 좋았다곤 하지만 올라올때마다 점수를 허용하는건 문제가 있다. 2년 계약만 아니었으면 Wittgren과 함께 짐 싸서 나갔을 운명이다. Cabrera도 늘 그랬듯 주자를 쌓았다. 가장 큰 문제는 여기서 발생. 갑자기 감독이 JuFe를 올렸다. 4점차 주자쌓인 하이레버리지에서 이 볼쟁이 새가슴을 올린 것. 결국 JuFe는 Cabrera 책임주자에다 본인 주자까지 곁들여 1점차 추격을 허용했다. 여기에 9회 Gallegos의 대환장 역전허용까지. 말 그대로 투수 운용이 망쳐버린 경기였다.

 Helsley가 컨디션 문제로 등판할 수 없는 상황이었다곤 하나, Mamol답지않게 이닝 쪼개기, 좌우놀이, 거기다 너무갔다싶을 정도의 요행까지 시전하며 경기를 망쳐버렸다. 이 경기만 잡았더도 NL 서부의 패자 Dodger를 상대로 위닝을 가져올 수 있었다. 하지만 한순간의 판단착오는 봐주는 것이 없었고, 결국 시리즈 루징으로 마무리 짓게 되었다.

 

 3차전은 말할 것도 없다. 2차전 충격의 여파로 한심한 경기력을 보였다. Hudson이 7회 2아웃까지 버텨주긴 했다만 6피안타 1볼넷 3사구 4실점으로 흔들렸고, VerHagen은 아웃카운트 두 개 잡는 동안 주자 셋을 허용하는 등 도무지 눈 뜨고 봐주기 힘든 투구를 이어나갔다. 그나마 드파랜드가 남은 이닝을 책임져줘서 더이상의 불펜 소모가 없었다는 점이 가장 큰 위안거리였다.

 

 결국 맥주네를 쫓아야할 타이밍에 미끄러지며 격차가 더 벌어지고 말았다. 올해도 가을 좀비의 요행을 빌어야할 모양이다.

 


 

Series Preview

Cincinnati Reds vs. St. Louis Cardinals

2022 Season Record
CIN 34승 55패 승률 .382 (NL Ctr 5위) Diff -95

STL 48승 44패 승률 .522 (NL Ctr 2위) Diff +53

 

 단순 매치업만 보면 지구 꼴등팀과 지구 2위팀의 언밸런스 매치. 하지만 Reds는 최근 10경기에서 7승 3패, 7월 성적은 8승 6패다. 게다가 직전에 Rays를 상대로 3연전 스윕승, 악의제국 Yankees를 상대로 3연전 위닝 시리즈를 만들어내고 오는 길이다. AL East 팀들을 상대로 5승 1패를 했으니 기세가 대단할 것이다. 반면 Cards는 최근 10경기에서 4승 6패, 7월 성적은 5승 9패로 더 나쁘다. 연이은 한심한 경기력으로 분위기도 다운된 상태. '지구 꼴등이지만 기세가 오른 팀'과 '5할 이상 승률이지만 기세가 꺾인 팀'의 대결은 과연 어떤 결과를 맞이할까.

 



Probable Starters


[ Gm 1 ]

Hunter Greene (3-10 / 17G 85.1IP / ERA 5.70)
vs
Andre Pallante (2-4 / 25G 65IP / ERA 3.18)
{7/15 08:15pm EDT (7/16 09:15am KST)}

[ Gm 2 ]

Nick Lodolo (2-2 / 5G 24.1IP / ERA 4.44)
vs
Miles Mikolas (6-7 / 18G 113.1IP / ERA 2.62)
{7/16 02:15pm EDT (7/17 03:15 KST)}

[ Gm 3 ]

Graham Ashcraft (4-2 / 10G 54.2IP / ERA 4.45)
vs
Steven Matz (3-3 / 9G 37.1IP / ERA 6.03)
{7/17 02:15pm EDT (7/18 03:15 KST)}


1차전은 Greene과 Pallante 두 루키의 대결이다.

 

 시즌 전 기대치로만 따지면 둘의 성적은 정반대였어야 했다. 하지만 Greene은 예상치 못한 부진에 빠져있다. 특히 피홈런 이슈가 가장 크다. 현재 22피홈런으로 전체 1위를 질주 중이다. HR/9가 2.32개에 달한다. 탈삼진도 잘 잡아내고(K/9 11.29) 볼넷허용도 파이어볼러의 숙명다운 수치(BB/9 3.90)를 기록 중이지만, 결국 이 피홈런 이슈를 벗어던지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 때문에 Goldy와 Nado의 역할이 중요하다. 큰거 한 방으로 Greene을 넉다운 시킬 필요가 있다. 지난 대결에선 홈런은 없었지만 Nado가 3타수 2안타, Goldy가 4타수 1안타로 나름 공략해냈었다. 과연 이번 대결에선 누가 승리할지.

 

 Pallante는 Reds를 상대로 불펜 등판 한 번, 선발 등판 한 번을 가졌었다. 그리고 두 경기에서 모두 무실점 피칭을 펼쳤다. 특히 선발로 상대했던 지난 6월 10일 경기에선 5.1이닝 4피안타 2볼넷 4탈삼진 무실점 피칭을 선보이며 데뷔 첫 선발승을 거두기도 했다. 하지만 그때의 Reds와 지금의 Reds 분위기는 사뭇 다르다. 주전 멤버들도 대부분 돌아왔고 Stephenson 등의 타격감이 상당히 좋은 상황. 최근 두 경기에서 고전을 면치 못한 Pallante가 자신과 팀의 분위기 반전을 함께 이루어낼 수 있을까?

 


2차전은 Lodolo와 Mikolas의 대결이다

 

 Lodolo는 4월말 Cards전 등판 이후 부상으로 긴 시간 IL에 등재돼있다가 7월이 되어서야 복귀했다. 4월 Cards전은 데뷔 후 세 번째 등판이었고, 이번 등판은 부상 복귀 후 세 번째 등판이 될 것이다. 그는 지난 맞대결에서 5.2이닝 5피안타 무사사구 7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한 바 있다. 우타로 도배된 Cards 타선은 Lodolo가 좌완임에도 첫 만남에 낯을 가려서 공략하지 못했었다. 더구나 최근 타선 흐름도 좋진 않다. 하위타선의 뜬금포 활약으로 득점을 좀 올리긴 했지만, 기본적으로 상대를 흔들어줘야할 상위타순의 부진이 심상찮다. 그나마 최근 흐름이 나쁘지않은 Nado가 해결사 역할 해줘야할 듯.

 

 Mikolas도 흐름이 좋다. 6월 네 경기 연속 QS를 거두다 7월초 한 번 끊겼는데, 이후 다시 두 경기 연속 QS를 올리는 중이다. 긴 말 필요없다. 실질적 에이스인 그가 한 몫 해줘야한다.


3차전은 Ashcraft가 등판한다. TBD로 비워져있던 Cards 선발은 Matz로 결정됐다.

 

 올시즌 데뷔한 루키인 Ashcraft와는 6월에 한 번 맞대결한 전적이 있다. 4.2이닝 9피안타 4실점. 무너뜨렸다고 하긴 어렵지만 어쨋든 공략해냈었다. Nado가 그에게서 투런포를 뽑아냈었는데, 이번에도 그때처럼 큰거 한 방 날려주길 바란다.

 

 사실 3차전 선발투수가 비워져있을때부터 Matz의 복귀가 점쳐지고 있었다. 그는 경기 당일로부터 5일전 Memphis에서 리햅경기를 가졌고, 전반기 마지막 경기에서 빅리그로 복귀하게 되었다. 부진을 거듭하다 5월 22일 Bucs전에서 공 4개만을 던지고 IL에 오른지 근 두 달 만의 일이다. 긍정적인 부분들은 많다. 네 번의 리햅 등판에서 좋은 성적을 거뒀고, 현재 Cards의 안방을 지키고있는 Knizner와의 합도 잘 맞았다. 더구나 전반기 마지막 경기이기에 팀은 가용 가능한 전력을 쏟아부을 수 있다(물론 이건 상대방도 마찬가지다). 좋은 경기력으로 전반기를 마무리하길 바란다.

 



Bullpen

 

CIN Bullpen
331.1IP 54HR 27HB 164BB 343SO [SV/SVO : 17/30]
whip 1.47 | AVG .254 | ERA 5.35(전체 30위)
SO/9 9.32 | BB/9 4.45


STL Bullpen
343IP 36HR 14HB 125BB 304SO [SV/SVO : 21/33]
whip 1.23 | AVG .232 | ERA 3.57(전체 10위)
SO/9 7.98 | BB/9 3.28

 불펜은 Cards가 전적으로 우세하다. 탈삼진만 밀릴 뿐 모든 부문에서 앞선다. 이건 Cards 불펜이 잘한것도 있지만 ERA 전체 꼴등인 Reds 불펜이 너무 못하는게 크다. 피홈런수만 봐도 답이 나온다. Cards 불펜보다 적은 이닝에 홈런은 18개나 더 얻어맞았다. Diaz와 Hoffman 빼곤 전부 4점대 이상의 ERA를 기록중인데, 이 둘도 딱히 위력적이진 않다. 결론적으로 Reds 불펜은 허접한 Cards 타선으로도 해볼만하단 생각이 든다.

 



Batter Matchup

* wRC+순

Reds
|Starting Lineup Player|
C T. Stephenson (.321 .376 .487 / wRC+ 137)
3B B. Drury (.279 .338 .535 / wRC+ 137)
DH D. Solano (.279 .353 .410 / wRC+ 113)
LF T. Pham (.245 .332 .398 / wRC+ 102)
SS K. Farmer (.263 .333 .397 / wRC+ 102)
RF T. Naquin (.244 .307 .439 / wRC+ 101)
1B J. Votto (.211 .328 .372 / wRC+ 97)
UT M. Reynolds (.253 .331 .367 / wRC+ 94)
CF N. Senzel (.257 .313 .330 / wRC+ 78)

2B J. India (.222 .277 .326 / wRC+ 66)

|Bench Player|

OF S. Fairchild (.143 .200 .357 / wRC+ 60)

C M. Papierski (.161 .257 .161 / wRC+ 26)

UT M. Schrock (.167 .200 .167 / wRC+ -2)

 

Cardinals
|Starting Lineup Player|

1B P.Goldschmidt (.332 .415 .591 / wRC+ 184)

3B N. Arenado (.293 .362 .528 / wRC+ 151)

UT B. Donovan (.284 .390 .389 / wRC+ 129)

LF J. Yepez (.256 .298 .464 / wRC+ 113)

2B N. Gorman (.236 .314 .427 / wRC+ 113)

CF D. Carlson (.251 .313 .394 / wRC+ 102)

SS T. Edman (.258 .321 .378 / wRC+ 102)

DH A. Pujols (.220 .305 .390 / wRC+ 98)

C A. Knizner (.208 .301 .264 / wRC+ 70)

|Bench Player|

OF L. Nootbaar (.198 .271 .349 / wRC+ 78)

OF C. Dickerson (.200 .256 .322 / wRC+ 64)

SS Edmundo Sosa (.183 .230 .261 / wRC+ 41)

C A. Romine (.174 .208 .174 / wRC+ 12)


 Reds의 반등에는 타선의 역할이 컸다. 최근 7경기에서 Reds 타선은 타출장 .289 .348 .453을 기록, OPS .801은 같은 기간 전체 4위에 올라있다. 특히 Reds 최고의 타자로 떠오른 Stephenson과 줍줍해온 알짜배기 Drury와 Solano, 올시즌 부진중이지만 최근 기세가 좋은 India 등의 활약이 컸다. 다만 지난주 Reds 홈런의 1/3을 책임졌던 Moustakas가 부상 복귀한지 얼마 되지않아 다시 IL에 오른 것이 변수가 될 수 있다.

 

 반면 Cards 타선은 최근 7경기에서 최악을 달리고 있다. OPS .689로 전체 20위에 올라있고, Goldy, Donovan, Yepez, Gorman, Edman 등 상승세를 이끌었던 타자들 대부분이 OPS .600 밑을 맴돌고 있다. Nootbaar, Knizner, Pujols, Dickerson 등 기대치 못한 하위타선의 반란이 있긴 했지만, 이들 하위타선만을 믿고 갈 수 없기에 결국 먼저 언급한 상위타순의 반등이 반드시 필요하다.

 


 

※ 시리즈 관전 포인트


# 전반기 마지막 시리즈

 이번 Reds 시리즈를 마지막으로 2022시즌 전반기가 마무리된다. 곧 올스타게임이 있을 것이고 조만간 신인 드래프트도 개최된다. 머지않아 트레이드 데드라인도 다가올 것이다. 프런트에겐 바쁜 기간이 될 듯 하다. 이 한 달 여 시간 동안 무엇을 하느냐에 향후 몇 년의 팀 퀄리티가 달려있을 수 있다. 과연 Cards는 전반기를 깔끔히 마무리하고 다음 장으로 넘어갈 수 있을까?

# 불펜 방화 멈춰!

 기용이 어쨋든 앞선 시리즈에서 경기를 망친건 불펜들이었다. 올라오는 족족 맞아나갔고, 경기를 내줬다. 보직이 어떻든간에 6점차 정돈 깔끔히 막을 수 있어야한다. 불펜들의 분발이 필요해 보인다.


Enjoy The Last Dance,
Let's Go Cardinals!

Posted by 떠돌관조
:

by Game Thread Bot

 

Phillies Series Recap

7/1 Phillies 5, Cardinals 3

7/2 Cardinals 7, Phillies 6

7/3 Phillies 4, Cardinals 0

 

1차전은 Arenado의 원맨쇼였다. Arenado 사이클링 히트, 그리고 Arenado의 에러로 시작한 이닝에서 3실점한 것이 패배의 빌미가 되었다. 물론 그 에러가 전부는 아니었고, Mikolas가 그 뒤로 연속안타를 얻어맞고, 경기 후반에 홈런 두 방을 내 준 것이 패배로 이어졌다. 타선에서는 Goldy 외에 아무도 도움이 되지 않아 점수를 더 뽑지 못했다.

 

2차전은 1회 백투백투백투백 이라는 보기 드문 장면을 보여줬다. 2사 후 Arenado - Gorman - Yepez - Carlson이 4연속으로 홈런을 친 것이다. 그러나 Libby의 허접한 피칭으로 인해 상대가 단 2이닝만에 5-5로 동점을 만들었다. 심지어 동점타를 친 넘은 예전에 이 팀에서 빤스런을 했던 Yairo Munoz였다.  '어제 자전거타고 지더니 오늘은 백투백투백투백 하고도 지려나' 싶은 불길한 분위기가 감돌았으나, 한 점씩을 더 주고받은 끝에 결국 9회 다시 Arenado가 홈런을 날리며 경기를 가져왔다.

 

3차전은 Waino vs Wheeler 인데 노인장의 법력투를 기대했지만 Hoskins와 Realmuto에게 홈런을 맞으며 멸망했다. 타선은 Wheeler를 전혀 공략하지 못하고 4-0으로 완패했다. 이런 강력한 에이스의 부재는 플레이오프에 가더라도 매우 큰 약점으로 작용할 것이다. 가짜놈의 성장 정체가 너무 아쉽다...
 

시리즈 시작 전 기준으로 현재 맥주집에 2게임 뒤져 있다.


NL Central

Brewers  46-35

Cards     44-37    -2
Pirates    32-47
Cubs       32-48
Reds       27-51

중부지구는 개막 1개월쯤 지나면서 이미 두 팀간의 레이스가 되었고, 시간이 지날 수록 그러한 구도는 완전히 굳어지고 있다. 와일드카드가 3장이니 1위를 못 해도 2위팀이 플옵에 갈 가능성은 상당히 높다. 즉, 이 지구의 플옵 팀은 시즌 한 달 만에 거의 결정이 난 것이다. 이런 맥빠지는 야구가 상위 두 팀 외에 재미가 있을 리가 없다.

 

MLB 사무국은 야구의 흥미를 높이고 젊은 팬들을 끌어들이겠다고 머리를 싸매고 있는데, 헛짓거리 하지 말고 탱킹을 방지하는 데 총력을 기울이기 바란다. 5팀 중 3팀이 탱킹을 하면 정규시즌은 무슨 의미가 있을까? NL 전체로 봐도 15팀 중 7팀이 탱킹 팀이다. 절반 가까이 시즌을 포기한 리그가 정상일 수는 없을 것이다. 그나마 동부나 서부는 탱킹 2팀 경쟁 3팀으로 경쟁팀이 더 많은 편이니 중부보다는 사정이 낫다.

 


Series Preview: Cardinals at Braves (시즌 상대전적 없음)

팀 성적

Cardinals  44승 37패 .543 (NL Central 2위)   Run Diff. +65

Braves      46승 34패 .575 (NL East 2위)    Run Diff. +49

 

휴식일 없는 동부지구 원정 7연전. 다음 상대는 Braves이다.

시즌 초에 Braves가 헤맬 때 만났으면 좋았겠지만, 6월에 14연승을 달리며 완벽하게 반등에 성공, 그 뒤로도 9승 7패로 기세가 좋은 상태이다. 쉽지 않은 시리즈가 될 것이다.


Probable Starters 
Game 1: Dakota Hudson at Kyle Wright       7/4 19:20 EDT (7/5 8:20 KST)
Game 2: Andre Pallante at Ian Anderson      7/5 19:20 EDT (7/6 8:20 KST)

Game 3: Miles Mikolas at Max Fried             7/6 19:00 EDT (7/7 8:00 KST)

Game 4: Matthew Liberatore at Spencer Strider     7/7 19:20 EDT (7/8 8:20 KST)

 

상대는 3일 경기에 Morton이 등판했으므로 나머지 네 선발 투수가 4연전에 차례로 나올 것이다. 보시다시피 만만한 이름이 별로 없다.

 

Kyle Wright는 올 시즌 고질적인 제구 불안이 잡히면서 에이스급 투수로 새롭게 떠오르는 중이다. 95마일 포심에 싱커 및 슬커체의 구종을 조합한다. 그라운드볼(52.9%)과 볼삼비(K-BB% 17.7%)라는 이상적인 조합을 가지고 있다. 이런 조합을 보여주는 투수로는 Sandy Alcantara, Logan Webb 등이 있다. 한 마디로 무척 힘든 상대이다. Hudson은 늘 하던 대로 적당히 실점하고 적당히 이닝을 먹을 것이니 빠따가 얼마나 공략할 수 있을지가 관건이다.

 

그나마 2차전의 Ian Anderson이 좀 수월한 편이다. 20년에 매우 인상적으로 데뷔한 이후 매년 조금씩 안좋아지는 중. 올해는 5.31 ERA, 4.10 xERA, 4.59 FIP로 에이스라기보단 back-of-the-rotation 투수의 모습을 보이고 있다. Pallante가 아주 신뢰가 가는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최근 페이스가 괜찮으니 기대를 걸어 볼 만하다. 이 경기는 무조건 잡자.

 

3차전은 Max Fried가 나올 것으로 보인다. Fried 또한 Wright와 마찬가지로 우수한 그라운드볼 비율(51.8%)과 볼삼비(K-BB% 19.9%)를 자랑하여 매우 힘든 상대이다. 개인적으로 이렇게 커맨드가 우수한 투수를 높이 평가하는데, 효율적인 투구로 이닝 소화 능력도 좋은 편이어서 쉽지 않은 게임이 될 것이다. 그나마 우리 로테이션에서 붙여 볼 만한 투수인 Mikolas가 선발로 나간다.

 

4차전은 Spencer Strider의 등판이 예상된다. 100마일에 육박하는 포심과 사기적인 무브먼트를 가진 슬라이더 두 가지 구종을 던지는 투피치 유형의 투수이다. 체인지업도 던지긴 하나 구사 비율이 5%에 불과하다. 투피치지만 두 구종이 워낙 위력적이어서 제구가 되면 거의 손을 대기가 어렵다. 직전 등판에서도 Reds를 상대로 6이닝 1실점, 1피안타 1볼넷 11탈삼진으로 압도적인 피칭을 했다. 여기에 Libby를 선발로 내보내 맞짱을 뜨게 하는 것은 거의 경기를 포기하는 느낌이다...

 


Braves Lineup

1. Ronald Acuna Jr., RF    282/379/454, 131 wRC+

2. Dansby Swanson, SS   305/364/507, 140 wRC+

3. Matt Olson, 1B              248/344/470, 122 wRC+

4. Austin Riley, 3B             263/334/527, 134 wRC+

5. Travis d'Arnaud, C        263/305/484, 116 wRC+

6. Marcell Ozuna, DH        223/278/399, 85 wRC+

7. Adam Duvall, LF            205/272/376, 78 wRC+

8. Orlando Arcia, 2B          269/339/404, 106 wRC+

9. Michael Harris II, CF      308/341/500, 130 wRC+   

 

벤치

William Contreras, C      266/347/547, 144 wRC+

Phil Gosselin, INF

Eddie Rosario, LF

Guillermo Heredia, OF

 

불펜
A.J. Minter (L)

Will Smith (L)

Tyler Matzek (L)

Dylan Lee (L)

Collin McHugh (R)

Darren O'Day (R)

Jackson Stephens (R)

Jesse Chavez (R)

 

타선이 상당히 강력하다. 벤치에 선발급 백업포수이고 대타로도 활용 가능한 Contreras가 있다는 것도 강점이다. 실제로 베테랑 d'Arnaud와 거의 비슷한 비율로 포수 마스크를 쓰고 있으며 지타로도 자주 나온다. 2루의 Ozzie Albies가 부상으로 빠졌지만 Orlando Arcia가 공백을 잘 메워 주고 있다. 준하형만 정신을 차리면 거의 쉬어갈 곳이 없는 타선이다. Adam Duvall이 2일 경기에서 손에 공을 맞아서 DTD 상태라는 변수가 있다. 엑스레이 촬영 결과 골절은 아닌 것으로 나타났으나, 결국 1차전은 결장했다. 대신 경기 전에 IL에서 복귀한 Eddie Rosario가 좌익수로 출장했다.

 

불펜은 클로저 Kenley Jansen이 부정맥으로 IL에 가 있는데, Minter가 하이 레버리지 상황에 등판하고 Smith가 9회를 마무리하는 식으로 운용하는 듯하다. McHugh, Chavez, O'Day 등 타팀 출신 베테랑들이 많이 눈에 띈다.

  
Go Cardinals...!!! 

Posted by 겜쓰레드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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