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올스타 브레이크 때가 되면 작년에 만든 유망주 리스트를 중간점검하는 시간을 갖고 있다.

올해도 우리 블로그의 유망주 전문가 Skip님과 함께 유망주 리스트에 있던 녀석들을 반씩 나눠서, 과연 이 친구들이 반년 동안 잘 하고 있는지 살펴 보려고 한다.



우선 잘 기억이 안 나시는 분들을 위해 지난 오프시즌에 선정된 유망주 리스트를 링크해 본다.


Redbirds Nest in Korea 선정 2013 Cardinals TOP 20 유망주 리스트 (링크)


이 글에서는 11-20위에 랭크되었던 유망주들을 다룰 예정이다.

스탯은 Fangraphs와 Minor League Central을 참고하였다.


11. Seth Maness (RHRP)

DOB: 1988/10/24, Bats: R, Throws: R

Current: St. Louis Cardinals(MLB)

Year-to-Date Stat: (MLB) 30.1 IP, 2.67 ERA, 3.29 FIP, 5.04 K/9, 1.48 BB/9, 0.59 HR/9, 70.7 GB%, 2.19 SIERA

                          (AAA) 25 IP, 4.32 ERA, 3.28 FIP, 6.48 K/9, 1.08 BB/9, 0.72 HR/9, 37.9 GB%

Stock: RISING


Maness는 AAA 로테이션에서 시즌을 시작한 후, 5월 초에 콜업되어 메이저리그 불펜의 중요한 멤버로 확고하게 자리를 잡았다. 안정적인 컨트롤과 70%에 달하는 극단적인 그라운드볼 비율을 바탕으로, 향후 수년간 불펜에서 좋은 활약을 해줄 것으로 기대된다.



12. Stephen Piscotty (RF)

DOB: 1991/01/14, Bats: R, Throws: R

Current: Springfield Cardinals(AA)

YTD Stat: (AA) 61 PA, 263/311/456, 5 HR, 0 SB, 115 wRC+, 6.6 BB%, 9.8 K%, 13.7 LD%, 49.0 GB%

              (A+) 264 PA, 292/348/477, 9 HR, 4 SB, 133 wRC+, 6.8 BB%, 10.2 K%, 16.2 LD%, 43.5 GB%

Stock: RISING


Piscotty는 Palm Beach에서 시즌을 시작한 뒤 좋은 활약을 보여주다가 6월 22일에 Springfield로 승격되었다. AA에서 가서 타율이 떨어진 것은 BABIP가 .300에서 .250으로 감소한 것이 주 원인이며, 그 밖에는 사실상 거의 똑같은 모습이다. 좀 더 타자친화적인 Texas League에 갔는데도 타격 성적이 그대로인 것이 좀 아쉽게 느껴질 수도 있겠지만.. 사실 이녀석은 이제 프로 데뷔한지 겨우 만 1년이 지났을 뿐이다...! 1년만에 AA에서 이정도 하고 있다면 칭찬받아 마땅한 성적이다. 어차피 3루 수비는 작년에 이미 포기했고, 외야수로서 Piscotty의 미래 가치는 거의 파워 증강에 달려 있는데, 올 시즌 홈런이 벌써 12개에 달하는 것은 꽤 고무적이다.



13. Greg Garcia (SS/3B/2B)

DOB: 1989/08/08, Bats: L, Throws: R

Current: Memphis Redbirds(AAA)

YTD Stat: (AAA) 262 PA, 234/340/344, 1 HR, 7 SB, 83 wRC+, 12.6 BB%, 13.7 K%, 12.9 LD%, .276 BABIP

Stock: FALLING


메이저에서 코사마가 기록적인 삽질을 거듭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철밥통을 유지할 수 있는 것에는 Ryan Jackson이 프런트와 코칭스탭에게 뭔가 단단히 찍혀 있는 것도 원인이겠지만, Greg Garcia의 부진도 한 몫을 하고 있다. Plate Discipline 쪽에서는 그다지 문제가 없어 보이는데, 컨택과 장타력이 감소하여 슬래쉬 라인이 엉망이다. 작년 .334였던 BABIP가 .276으로 줄어든 것은 일부 운이 없었다고도 할 수 있겠지만, 라인드라이브 비율이 12.6%에 불과해서는 타율이 높기가 힘들다. 올해같이 좋은 기회가 앞으로 흔치 않을 텐데...



14. Starlin Rodriguez (2B/CF)

DOB: 1989/12/31, Bats: R, Throws: R

Current: Palm Beach Cardinals(A+)

YTD Stat: (AA) 166 PA, 250/299/401, 5 HR, 2 SB, 97 wRC+, 3.6 BB%, 23.5 K%, 14.7 LD%, .303 BABIP

               (A+) 94 PA, 317/394/415, 1 HR, 1 SB, 132 wRC+, 9.6 BB%, 12.8 K%, 12.7 LD%, .357 BABIP

Stock: SLIGHTLY FALLING


S-Rod는 AA에서 0.15의 형편없는 BB/K 비율을 기록하고는 Palm Beach로 강등되었다. 그러나 Palm Beach의 스탯을 보면, 역시 적어도 타격만 놓고 보면 이 레벨에서는 더 이상 배울 것이 없는 듯. 재미있는 것은, 강등 이후 계속해서 CF로 기용되고 있다는 점이다. 그의 2루수비가 벌써 불합격을 받을 정도란 말인가? 작년에 BA에서 FSL의 best defensive 2B로 선정되었는데도? CF도 2B만큼이나 중요한 포지션이긴 하나 그래도 이건 좀 아쉬운 결정이다.



15. Colin Walsh (2B)

DOB: 1989/09/26, Bats: S, Throws: R

Current: Palm Beach Cardinals(A+)

YTD Stat: (A+) 391 PA, 267/374/399, 4 HR, 10 SB, 124 wRC+, 14.1 BB%, 15.6 K%, 16.5 LD%, .317 BABIP

Stock: SLIGHTLY FALLING


Starlin Rodriguez가 Palm Beach에서 CF로 나오는 이유는 바로 Walsh가 풀타임 2루수로 기용되고 있기 때문이다. Walsh의 BB%, K%를 보면 작년 기록과 거의 동일한데, 적어도 선구안 만큼은 뽀록이 아님을 입증하고 있다. 작년에 1년 내내 4개밖에 기록하지 않았던 도루를 올해는 벌써 10개나 하고 있는 것도 흥미롭다. 하지만 ISO가 .215에서 .132로 크게 감소, FSL이라는 환경을 감안해도 상당히 아쉬운 모습이다. 9월이면 24세가 되는데... 여기서 이러고 있으면 좀 곤란하다. 하반기 적절한 시점에 Springfield로 올려서 파워 넘버의 변화를 관찰해 보는 것도 좋을 듯.



16. Jordan Swagerty (RHRP)

DOB: 1989/07/14, Bats: R, Throws: R

Current: Palm Beach Cardinals(A+)

YTD Stat: (A+) 3 IP, 12.00 ERA, 5.87 FIP, 6.00 K/9, 12.00 BB/9, 0.00 HR/9, 55.6 GB%

Stock: FALLING


Swagerty는 작년 3월에 TJ 수술을 받은 후, Extended Spring Training과 GCL에서 재활을 하고 Palm Beach에 합류하였다. 생각보다 회복이 더디고, 아직도 정상 컨디션은 아닌 듯하다.



17. Breyvic Valera (2B/SS)

DOB: 1992/08/01, Bats: S, Throws: R

Current: Peoria Chiefs(A)

YTD Stat: (A) 376 PA, 292/342/355, 0 HR, 6 SB, 99 wRC+, 6.9 BB%, 5.9 K%, 14.1 LD%, .311 BABIP

Stock: STEADY


Valera는 그럭저럭 무난한 풀시즌 첫해를 보내고 있는 중이다. 파워의 감소가 다소 아쉽긴 하나, 5.9%로 더욱 줄어든 K%는 매우 인상적이다.



18. John Gast (LHSP)

DOB: 1989/02/26, Bats: L, Throws: L

Current: St. Louis Cardinals(MLB), DL(Lat Strain)

YTD Stat: (MLB) 12.1 IP, 5.11 ERA, 4.03 FIP, 5.84 K/9, 3.65 BB/9, 0.73 HR/9, 53.8 GB%, 4.52 SIERA

               (AAA) 38.2 IP, 1.16 ERA, 2.63 FIP, 8.15 K/9, 3.03 BB/9, 0.00 HR/9, 48.5 GB%

Stock: STEADY


Gast는 메이저리그에서 세 번의 선발 등판을 통해 Back-of-Rotation Starter로는 그럭저럭 쓸만한 수준의 구위와 제구력, 그라운드볼 유도 능력을 보여 주었다. 그러나, Lat(활배근) Strain으로 인해 반쯤 시즌 아웃 된 상태이다. 부상을 안 당했더라면 주가를 좀 더 끌어올릴 수도 있었을 텐데... Cards의 미칠 듯한 투수 depth를 고려하면 선발진에 합류할 기회는 영영 오지 않을 가능성이 있다. 선발보다는 Choate를 대체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것이 나을 지도...



19. Ryan Jackson (SS)

DOB: 1988/05/10, Bats: R, Throws: R

Current: Memphis Redbirds(AAA)

YTD Stat: (AAA) 367 PA, 307/381/399, 3 HR, 6 SB, 109 wRC+, 10.9 BB%, 18.3 K%, 18.9 LD%, .375 BABIP

Stock: SLIGHTLY FALLING


Jackson의 주가가 조금씩 떨어지고 있는 것은 Jackson 본인의 잘못은 아니다. 비록 BABIP가 뽀록을 외치고 있기는 하나, 109 wRC+는 충분히 메이저에서 기회를 받을 만한 성적이다. 특히 코사마의 심각한 상태를 생각하면 더욱 그렇다. 그러나, 구단은 무슨 이유에서인지 그를 그냥 AAA에 짱박아 두고 있다. 이대로 가면 그냥 자연스럽게 AAA 베테랑이 되어 버릴 것 같은데... 정말 코사마의 삽질을 계속 보고만 있을 것인가...? 뽀록이고 뭐고를 떠나서 코사마는 마이너리그 커리어 내내 Jackson만큼의 타격 성적을 내본 적이 전혀 없다!! (아니, 코사마야 말로 BABIP 뽀록의 상징적 존재가 아니었던가?)



20. Mike O’Neill (LF)

DOB: 1988/02/12, Bats: L, Throws: L

Current: Springfield Cardinals(AA)

YTD Stat: (AA) 357 PA, 314/423/385, 2 HR, 13 SB, 136 wRC+, 16.0 BB%, 5.9 K%, 20.1 LD%, .331 BABIP

Stock: STEADY


O'Neill은 더이상 Cards 팬들만 아는 존재가 아니다. BP에서도 그를 주인공으로 다룬 포스팅이 뜨고, Fangraphs에서는 "Fringe Five" 시리즈에서 거의 매주 등장할 만큼, 이제 그는 마이너리그/유망주에 관심있는 모든 야구팬들에게 널리 알려진 유명인사가 되어 가고 있다. 문제는 지명도가 높아진다고 주가가 올라가는 것은 아니라는 점인데... 이런 batting profile은 CF나 미들 인필더였다면 대박 급이지만, 좌익수로서는 그다지 매력적이지 않다는 게 문제이다. Springfield에서도 장타력이 전혀 나아지지 않는다면, 앞으로도 나아질 가망은 없어 보인다. 그나마 한 가지 고무적인 것은, 13 SB/4 CS로 도루 성공률이 많이 높아졌다는 것.



덤으로 Honorable Mention의 다섯 명을 살펴보면...


Patrick Wisdom (3B): 첫 풀시즌(Peoria) 에서 232/315/435로 다소 고전하는 모습. 13개의 홈런은 인상적이지만, 26%에 달하는 K%가 그의 타율을 깎아먹고 있다.


Tyler Lyons (LHSP): 메이저리그 땜빵선발로 뛰다가 AAA로 내려갔다. 현재로서는 딱 땜빵선발급 투수가 아닌가 싶다.


Kevin Siegrist (LHRP): 메이저리그 불펜에서 Choate 영감에 이은 No.2 좌완 릴리버로 활약 중. 95마일을 넘나드는 패스트볼을 앞세워 13 이닝에서 무려 20개의 삼진을 기록 중이다. 위의 Lyons보다 메이저리그에서 더 긴 커리어를 갖게 될 것 같다. MM은 무슨 이유인지 그를 아직 중요한 순간에 잘 내보내지 않고 있지만... 구위의 차이를 감안할 때 Choate를 밀어내고 No.1 좌완 릴리버가 되는 것은 시간 문제인 듯.


Maikel Cleto (RHRP): 6월 중순에 DFA 된 후, Royal에 의해 클레임 되어 이적하였다. 올해 볼질이 더욱 심해져서, 별로 아쉬움은 없다. 사요나라...


James Ramsey (CF): Palm Beach에서 361/481/557을 찍은 후, 5월 초에 Springfield로 승격되었다. 승격 후에는 244 PA에서 244/354/428, 9홈런을 기록 중. 나이가 있긴 하나 이제 겨우 프로 데뷔 만 1년이 지났음을 감안하면 괜찮은 적응 속도라고 본다.




To Be Continued...






Posted by FreeRedbird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BlogIcon jdzinn 2013.07.15 16:07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Maness - 기본적으로 볼질을 전혀 안 하니 상태 좋은 Brad Thompson 정도는 해줄 듯?

    Piscotty - 최근에 타격 동영상을 봤는데요. 작년보다 연결동작이 확실히 부드러워졌습니다만 하체 사용 못하고 상체는 따라나가는 게 여전히 맥아리가 없더군요. BB%가 개선되지 않는다면 주가 높아질 때를 기다렸다가 팔아먹는 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Garcia - 재능 자체가 유틸이 한계이지 않은가 싶은..

    Rodriguez - 스프링필드에서 왜 그렇게 기회를 못받았는지 레알 진심 궁금합니다.

    Walsh - 스윙 한 번 씩씩해서 좋더군요. K%와 LD% 손상이 없어서 FSL만 탈출하면 스탯은 좋아질 듯합니다. 뭐 이젠 2루수라 작년처럼 쳐줄 필요도 없겠다 컨택에 좀 신경 썼으면 좋겠어요. 애틀 시절 Kelly Johnson으로 프로젝션 하렵니다ㅎㅎ

    O'Neill - 정말 안타까운데요. CF 포기한 순간부터 카즈 벤치에라도 들어갈 가능성은 극히 희박해졌다 봅니다.

    Ramsey - 오른발이 덜컹거려서 밸런스가 썩 좋아보이지 않더군요. 상위 레벨에서 컨택 문제가 드러날 수 있는 스타일로 보입니다. 그래도 이놈 약간 볼매라서 기대 중인데요. skip님 말씀으론 꽤 빠르다고 하는데 그럼 좀 뛰었으면 합니다-_-

    • BlogIcon FreeRedbird 2013.07.15 16:19 신고 Address Modify/Delete

      S-Rod는 Plate Discipline이 문제가 아니었을까 싶습니다. 그래도 이넘도 Walsh와 마찬가지로 올해 말이면 24세가 되는데 지금 Palm Beach에서 구르고 있을 때가 아니죠. 게다가 CF로 포지션 변경이라니.. -_-;;

      O'Neill은 과거처럼 야수 14, 투수 11의 25인 로스터라면 5th OF로 자리가 있을 것 같은데, 요즘같이 투수를 12명 쓰는 로스터 구성에서는 내야 코너 백업이 안되는 순수한 LF/RF 백업은 벤치에 두기가 힘들어 보입니다. 차라리 오프시즌에 2루라도 배워 봤으면 좋겠지만, 이넘은 좌투좌타라 그것도 안되겠네요... -_-

  2. BlogIcon skip55 2013.07.15 16:39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Maness proejction 자체가 Brad Thompson with a little more velocity였으니 뭐, 비례하게 Thompson보다 조금 더 잘해줄 수 있을 듯요 ㅋ

    SROD의 CF 포지션 변경은 2루 수비에 문제를 보여서가 아닌, 그만큼 Mcarp의 2루 적응 성공과 Wong에 대한 기대가 큰 것으로 감안해야 될 것 같아요. Vuch가 이녀석 CF 포지션 변경 가능성을 시사할때 꼽은 이유가 첫번째가 Wong 때문에 길이 막히기 때문이었는데, 여기에 Mcarp라는 근 수십년 통틀어 최고의 2B가 굴러들어왔으니 바로 돌려버린 것 같습니다. 달리 해석해보면 포지션을 변경해서라도 꼭 써먹고 싶다 생각할 만큼 좋은 재능이라 여기는 것 같은데, AA 성적은 정말 큰 실망이죠 -_-;

  3. BlogIcon skip55 2013.07.15 16:54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Piscotty는 두어차례 자신의 늘어난 HR이 mechanic 변경이 아닌 off-season 학교로 돌아가 임했던 body training 덕분이라 밝힌 바 있죠. Mcarp도 빅리그 올라와 하체를 확실히 활용하는 타격폼을 몸에 익혀 장타생산에 덕좀 보고 있는데,1-2년 굴리면서 수정할 부분 수정해주면 뭐 좋은 결과 있을지도 모르죠. 전 이런 선수들 궁합이 Cards와 너무 잘 맞는지라 별다른 근거없이 그냥 기대가 좀 큰 편이네요 ㅋ

    어제 hamstring 부상 당하면서 2주간 결장 예정입니다.

  4. BlogIcon jdzinn 2013.07.15 19:58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노망주 천국이었던 팜이라 저는 핵심 유망주가 아니면 나이는 대충 익스큐즈 하고 있는데요. 갑자기 뎁스가 좋아진 바람에 2B쪽 정체는 어쩔 수 없는 것 같습니다. 근데 에스로드의 경우엔 실적을 내기 전 시즌 개막부터 레귤러 자리를 못받았죠. 무슨 그렉 가르시아 같은 유망주와 겹친 것도 아니고 밴스 알비츠, 루이스 마테오에게 플레잉타임 뺏기고 하위 타선으로 유배 가다니.. 각각 wRC+가 67, 82인데 말이죠. 해서 구단 내부적으로 이놈 재능을 낮게 보거나 오프필드 이슈가 있었던 게 아닌가 생각을 해봤습니다.

    피스카티의 경우 실적과는 별개로 오닐 만큼이나 자리가 없어 보여서요. 중견수를 누가 보건 일단 크렉이 외야로 나가야 애덤스 자리부터 잡아줄텐데요. 마이너에 오래 묵혀둘 놈도 아니라서 누가 장기부상이라도 끊지 않는 이상 답이 없어 보입니다. 웬만하면 팔지 않을 탑7 유망주 제외하면 그래도 이놈이 제일 값나가는 매물이기도 하구요.

    • BlogIcon skip 2013.07.15 23:20 Address Modify/Delete

      아, 그 점은 저도 이해가 안되고 어떤 소스에서도 다룬바가 없어서 더 의아했던 부분이에요. 어짜피 Albitz나 Mateo의 방망이도 그닥 쓸만하지 않은 판에 잘하던 못하던 제대로 주전자리 한번 보장해 주지 않은 연유가 무엇인지 모르겠네요.

  5. BlogIcon skip 2013.07.15 23:25 Address Modify/Delete Reply

    phillies가 revere가 뻗으면서 급히 cf를 찾는다고 합니다. 어떻게 jay를 떠넘길 좋은 기회인데요 ㅋ 제가 타겟삼은 justin ruggiano는 현재 21타수 1안타의 슬럼프에 빠져 있어서 가치가 하락중이라네요. yankees가 list에 올려놓고 체크중입니다.

    • lecter 2013.07.16 08:42 Address Modify/Delete

      저도 필리스에 J 팔아먹기 좋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ㅋㅋ 근데 말린스가메이저 트레이드를 안한다는 소식도 있더군요;

  6. lecter 2013.07.16 08:51 Address Modify/Delete Reply

    가르시아 폭망한게 젤 아쉽네요. 쉽사리 망하지 않을 타입으로 봤는데...

  7. lecter 2013.07.16 10:05 Address Modify/Delete Reply

    카프 영감이 30일 rehab을 시작했는데...스프링필드 등판에서 94-95마일을 뿌렸다고 합니다;;

  8. 히로옹 2013.07.16 10:12 Address Modify/Delete Reply

    에이캅 루머가 있네요. 인저리프론인데 설마 데려오진 않겠죠? ;;

    개인적으로 에스피노자 로또나 긁어봤으면 좋겠는데요

    http://www.bnd.com/2013/07/12/2691758/are-cardinals-talking-to-cleveland.html

본격적으로 TOP 20 유망주들을 디벼 보기 전에, 아쉽게 20위를 살짝 벗어난 5명의 유망주를 간단히 짚고 넘어가도록 하겠다.

실제로는 이들 사이에도 순위가 있지만, Honorable Mention 끼리 순서를 정하는 것 자체가 별 의미가 없는 것 같아서, 순위 없이 5명을 소개하고자 한다.


Patrick Wisdom (3B)

DOB: 1991/08/27, Bats: R, Throws: R

Became a Cardinal: 2012년 드래프트 1-서플 라운드 지명 (전체 52순위), 계약금 $678,790

2012 Teams: Batavia(A-)

Individual Rankings: jdzinn 18위, lecter NR, skip 16위, yuhars 23위, 주인장 19위

Pre-2012 Ranking: NR

(사진: Bleacher Reports)


Comments

(skip)

드래프트 당시에는 영 탐탁치 않았으나, 뽑아놓고 보니 생각보다 쓸만하다. 대학 summer league 중에서도 가장 힘들다는 Alaska League에서 2년 연속 홈런왕에 올랐을 만큼 확실한 장점으로 꼽히던 raw power와, junior 시절 비약적으로 발전한 plate discipline은 물론, junior 시절 PD와 등가교환하듯 급추락해 여러 scout들에게 의구심을 사던 contact 면에서도 어느정도 합격점을 받아냈다.


Wisdom의 최대 장점은 사실 파워가 아니라 ‘수비’다. Goold에 따르면 Wisdom은 프런트 내부에서 시스템 내 best defender로 꼽힌다 하며, 실제 강한 어깨와 빠른 타구 판단, 덩치에 비해 날렵한 몸놀림을 바탕으로 이미 대학시절 부터 plus defender로 이름을 날려 왔다. 심지어 내부에선 potential gold glover로 보는 인사들도 몇몇 있다고 한다.


지나치게 당겨치기 일변도인 타격 스타일과, 본 적이 없어 정확히 무엇이 문제인지는 모르겠으나 약점으로 지적받고 있는 approach는 앞으로 고쳐나가야 할 점. 상위 레벨 올라가면서 과연 2할 후반대 타율을 유지할 수 있을지도 아직은 미지수이다. 내년시즌 Midwest League에서의 성적을 지켜보자.



Tyler Lyons (LHSP)

DOB: 1988/02/21, Bats: S, Throws: L

Became a Cardinal: 2010년 드래프트 9라운드 지명, 계약금 $40,000

2012 Teams: Springfield(AA), Memphis(AAA)

Individual Rankings: jdzinn NR, lecter 13위, skip 25위, yuhars 18위, 주인장 21위

Pre-2012 Rankning: HM

(사진: iamchrisbrower.com)


Comments

(lecter)

- 2012: 2011년보다 더 높은 레벨에서 더 좋은 성적을 냈다. 특히 Memphis에서 88이닝 동안 K/BB가 5에 육박하는데, 이건 거의 Cliff Lee 수준이다. Springfield에서보다 Memphis에서 더 좋은 K/BB를 기록했다는 것이 특기할 만하다. 강한 패스트볼을 가지고 있지는 않으나, 좋은 무브먼트와 안정된 제구를 바탕으로 승부하는 스타일. 주목할 만한 부분은 3년 연속 LOB%가 60% 대로 평균 이하이다.

상위 레벨의 좌완 투수이면 스플릿을 신경쓰지 않을 수 없다. 지난 2년간 좌우 스플릿을 살펴보면, 확실히 우타자보다 좌타자 상대로 더 잘했는데 우타자 상대로도 괜찮다. Lyons의 우타자 상대 스탯이 Gast의 좌타자 상대 스탯보다 좋을 정도이다. 다만, Loogy들이 주로 던지는 슬라이더는 많이 던지지 않는 것으로 보인다.


- 2013: Memphis SP/RP. 지난 2년 간의 활약이 fluke으로 느껴지지는 않는다. 다만, 마이너에서 통하는 구위가 메이저에서 통할지는 조금 의문시되며, 구속이 조금 더 늘면 어떨까 하는 생각을 가지게 된다. Memphis에서 선발로 뛰다가 Rzep, Choate 중 하나가 부상당할 경우에 Gast와 콜업 경쟁을 벌일 것이며, 장기적으로는 계속 불펜에 남지 않을까 싶다.


- Projection: 스탯만 보면 Jamie Garcia로 기대해도 될 것 같은데, 이 정도면 너무 과한 기대일까? 하지만 Jamie도 22라운더였다.


(skip)

올 시즌 64.1이닝 던진 AA(3.67 FIP, 7.55 K/9, 2.66 BB/9)보다 88.1 이닝 AAA(3.19 FIP, 9.07 K/9, 1.83 BB/9, 3 CG)에서 훨씬 잘 던진 이 88년생 좌투수는 사실 대학 sophomore 시절만 해도 좋은 제구력, 낮은 존 공략, 워리어 멘탈리티, 구속상승 여지 등을 통해 1라운더 감으로 주목받던, 잘 ‘나가던’ 녀석이다. 무리하게 구속 늘리려 딜리버리 뜯어고치다 망하고, 부상까지 찾아와 2010년 10라운드에 우리에게 넘어온, 어찌보면 좀 불운한 녀석.


시련을 겪으면 언젠가 기회도 찾아오는 법일까. 입단 이후 2년간 대학 senior시절 86-87mph 까지 떨어졌던 fastball 구속을 (마침내) 조금씩 끌어올리는데 성공하며 89-91mph 선에 도달했다. 또한 Lyons의 curve는 시스템 내 투수들 중 최고수준으로 꼽히며, changeup 역시 평균이상의 구질로 부족하지 않을 정도. AAA서 좌타 상대로 무려 11.0 K/9을 기록하며, 팀 내부에서 계투로 돌리기엔 스타일이 영 애매하단 평을 받고 있는 Gast와 달리, 언제든 reliever로 전향시켜 써먹을 수 있다는 점도 주목할 만 하다. Lyons 본인도 12월 초 인터뷰를 통해 팀의 깊은 pitching depth를 거론하며 선발이든 불펜이든 상관없단 의사를 드러낸 바 있다.


Lyons는 AAA에서의 15번 선발 등판을 통해 더 높은 수준의 타자들을 상대하며, 변화구 비율을 높여야만 한다는 것과 좀 더 타자의 인사이드를 공략해야 함을 배웠다고 한다. 워낙 high ceiling 선발 유망주가 상위 마이너에 집중적으로 깔려 있기 때문에 선발로 자리 잡기는 거의 불가능 하겠지만, 쓸만한 long-man 또는 LOOGY로 성장하는걸 기대하기엔 충분하지 않을런지.



Kevin Siegrist (LHSP)

DOB: 1989/07/20, Bats: L, Throws: L

Became a Cardinal: 2008년 드래프트 41라운드 지명

2012 Teams: Palm Beach(A+), Springfield(AA), AFL

Individual Rankings: jdzinn 24위, lecter NR, skip 17위, yuhars 19위, 주인장 22위

Pre-2012 Ranking: NR

(사진: Getty)


Comments

(skip)

Siegrist는 Astros로 떠난 전 Palm Beach 투수코치 Dennis Martinez의 마지막 작품으로, AFL에서의 맹활약으로 주가를 폭등시켰다. 6-5의 건장한 체구지만 sidearm에 가까운 low three-quarter 투구폼(Dennis Martinez가 뜯어고쳤다)을 구사하며, 평균 91-3mph의 movement 괜찮은fastball, swing-and miss changeup과 올시즌 들어 부쩍 발전한 slider를 레퍼토리로 삼고 있다. 이 slider는 Dennis Martinez가 구사 비율을 높이라 주문하며 얻은 최대 수확으로, Siegrist 본인도 단순히 보여주기 위해 간간히 던지는 수준이 아닌, 때론 얻어 맞더라도 공격적으로 구사하며 열의를 보였기에 큰 발전을 이룰 수 있었다. 좌타자 뿐 아니라 우타자 상대로 과감한 inside 승부를 통해 좋은 결과를 이끌어 내고 있는 것도 긍정적인 요인.


이렇듯 쓸만한 4-5선발 및 훌륭한 좌완계투로 성장할 재목이지만, 가장 큰 문제는 건강이다. 2008 드래프트 지명자로 쭉 선발로 뛰어왔으나, 100이닝 이상 소화한 기록은 1번에 그쳤다. 올해만 하더라도 right-shoulder strain, neck pain and lower-back stiffness 등 3번이나 DL을 들락날락거린 바 있다.


Randy Choate가 합류한 이상 메이저 불펜 또는 AAA 불펜으로 전향시킬 필요는 없어졌으니, AA에서 선발로 다시 한번 테스트 받을 것이다. 40인 로스터에 합류하였고 팜 내에서 가장 high ceiling lefty로 통하는 만큼, 1-2년 안에 좋은 활약을 보인다면, 그리고 무엇보다 건강하다면, 빅리그에 모습을 드러낼 수 있을 것이다.



Maikel Cleto (RHRP)

DOB: 1989/05/01, Bats: R, Throws: R

Became a Cardinal: 2010년 12월 Brendan Ryan 트레이드로 Mariners에서 이적

2012 Teams: Memphis(AAA), St. Louis(MLB)

Individual Rankings: jdzinn NR, lecter 24위, skip NR, yuhars 21위, 주인장 20위

Pre-2012 Ranking: 11위

(사진: St. Louis Post-Dispatch)


Comments

(lecter)

- 2012: 불펜으로 돌아선 한 해. 불펜 덕택인지 삼진은 더 많아졌고, 볼넷이 작년보다 좀 더 많아졌지만 우려할 수준까지는 아니다. 이제 불펜으로 돌아선 만큼 커맨드 문제는 크게 걱정할 일이 아니라고 판단된다. 23살의 나이에 AAA에서 뛰면서 좋은 성적을 낸 100마일 뿌리는 릴리버. 다른 팀에서는 꽤나 가치 있는 선수일 수 있다.

다만, 그 100마일 패스트볼이 메이저에서 통하느냐는 다른 문제다. 마이너에서는 4~5%에 머무는 HR/FB가 메이저에만 올라오면 25%로 치솟는다. 2011년에 5이닝에 2개, 2012년에 9이닝에 4개. 2011년과 달리 2012년 콜업 때는 제구도 꽤 잡혔는데(K/BB=15/2), 일단 공이 뜨면 넘어간다. pitch type 상으로는 슬라이더를 30% 이상 던졌는데, 그래도 소용 없는 듯? 여전히 샘플 사이즈의 문제일 수 있지만, 개인적으로는 공의 위력이 충분하지 못하다는 쪽으로 기울고 있다.


- 2013: 2012년과 비슷한 시즌을 보낼 것이다. 불펜으로 뛰면서 한두 번 St. Louis 행 마일리지 좀 쌓고...다만 메이저 불펜에 자리가 거의 없기 때문에 얼마나 유의미하게 뛸 수 있을지는 모르겠다. 다른 팀이 혹할 만한 요소가 좀 있어서, 트레이드 칩으로 활용하면 좋을 텐데...


- Projection: 왠지 계속 Esteban Yan과 비슷한 느낌적인 느낌이 나서 찾아보니...요시! 적당한 삼진과 그다지 좋지 못한 제구, 많은 피홈런까지, 딱이다.


(주인장)

이 100마일 꼬꼬마(덩치를 봐서는 전혀 꼬꼬마가 아니지만 그래도 89년생이니까...)는 작년 랭킹에서 11위까지 올랐으나, 릴리버 전업 + 다른 우완 파워암 유망주들의 약진 + 메이저리그에서 또 실패 등의 이유로, 결국 20위권 밖으로 밀려나고 말았다. 작년에 컨트롤 이슈가 많이 해결되었으니 올해에는 나머지 한 이슈 – 피홈런 – 가 잡히기를 기대했는데, 메이저리그에서 고작 9이닝을 던지는 동안 4개나 홈런을 얻어맞아 이쪽으로는 별 발전이 없는 모습을 보였다.


AAA 스탯만으로 본다면, Cleto 는 분명히 작년보다 진일보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11.09 K/9, 3.69 BB/9의 비율 스탯도 아름다울 뿐 아니라, 좀 더 자세히 들여다 보더라도 Zone%(53.4%-->59.7%), Contact%(76.2%-->68.5%), SwStr%(10.1%-->15.3%), LD%(16.1%-->8.6%)으로 거의 모든 면에서 장족의 발전을 보였다. 그래서, 비록 메이저리그에서는 대책없이 장타를 헌납하고 있지만, Cleto에게 한 번 더 기대를 걸어 보고 싶다. 피홈런만 조금 줄이면, Tigers의 Brayan Villareal 정도 릴리버는 될 수 있지 않을까? 그래도 제구가 되는 이런 구속은 정말 흔치 않은데 말이다.



James Ramsey (CF)

DOB: 1989/12/19, Bats: L, Throws: R

Became a Cardinal: 2012년 드래프트 1라운드 지명 (전체 23위), 계약금 $1,600,000

2012 Teams: Palm Beach(A+)

Individual Rankings: jdzinn 19위, lecter 20위, skip NR, yuhars NR, 주인장 NR

Pre-2012 Rankning: NR

(사진: CBS)


Comments

(jdzinn)

-overall : 재미있다. 의외로 많은 전문가들이 이번 드랩을 높이 평가하고 있고, ‘돌이켜보니 나쁘지 않은 것 같다’란 반응이 우리 블로그에서도 나오고 있는데 정작 순위는 이렇다. 세 분은 아예 TOP 25에서 제외시켜 버렸고 Ramsey라니 미쳤냐며 개거품 물던 필자의 순위가 제일 높다. Wisdom 21위, Bean 33위, Piscotty 역시 Top 10 진입 실패. 말은 달리 해도 역시 망드랩 맞다ㅋㅋ


-what was good : 말리지 마시라. 지금부터 쉴드 들어간다.

Ramsey의 대학 성적은 흠잡을 데가 없다. 컨택, 출루, 파워가 겸비된 통산 .339/.462/.574의 아름다운 슬래쉬 라인과 1.01의 BB/K. 특히 CF로 이동한 뒤 주니어, 시니어 시즌 연속으로 10-10을 달성하며 만발한 재능이 돋보인다. Cape Cod에서도 .313/.448/.571을 기록, 나무 배트 따위는 아무런 장애물이 되지 못함을 입증하였다. 각종 수상 내역과 필드 안팎에서의 투쟁심, 야구 외적인 명석함은 여기 다 적을 수 없을 정도로 화려하니 주인장님과 skip님의 포스팅을 참고하도록 하자.


-what was bad : 솔직히 프로필은 1라운더로 부족함이 없다. 문제는 툴이다. 그놈의 지긋지긋한 ‘모든 툴이 평균 이상이지만 특출나지 않다’ 꼬리표가 이놈한테도 붙어있다. 말인즉 괜찮은 벤치 요원이 될 거란 소리. 계약금은 1.6M인데 컴패리즌이 Skip, Sugar라니 블랙 코메디가 따로 없다.

물론 툴 없이도 성공하는 선수들이 있다. Ramsey가 빅리그 레귤러가 되기 위해선 다음 두 가지의 개선이 필수적이다. 1)CF 수비. RF에서 이동한 Ramsey는 판단력과 instinct가 부족하며 체형 자체가 젊은 시절의 Nick Swisher와 비슷하단 평을 듣는다. 그래도 뭐 답이 없다. 코너 OF로는 가치가 전무하기 때문에 되는 데까진 해봐야 한다(Jay의 엉덩이도 CF에 어울리지 않긴 매한가지 아닌가). 2B 뎁스가 좋아져서 Skip 같은 사례도 필요 없다. CF에 둥지 틀지 못하면 Mike O’Neill 쪽이 백배는 더 좋은 유망주다. 2)K%. 대학에서도 적지 않은 삼진을 당했던 Ramsey의 K%는 프로 데뷔 시즌에 23.9%까지 치솟았다. 본인의 최고 강점인 선구안을 살려 리드오프로 커야 하는데 이렇게 삼진을 당해서는 가망이 없다.

마지막으로 한 가지 더. 최소 .270 이상의 안정된 컨택은 개선 사항이 아니라 그냥 당연한 전제조건이다. 이마저 안 된다면 Chambers를 벤치에 두는 편이 낫다.


-2013 ETA : 2009년 리스트를 작성할 때 Tyler Henley가 ‘낳냐’, Jon Jay가 ‘낳냐’를 두고 토론했던 기억이 난다. 결과는 바로 이듬해 나왔다. 골고루 나쁘지 않았던 노땅 Henley는 부진 & 부상 크리 맞고 대망, 수비와 컨택에서 확실한 에지가 있던 Jay는 당당히 주전 리드오프로 성장한 것. 모난 데 없는 선수라도 빅리그에서 살아남으려면 뭐든 특출난 구석이 있어야 한다.

Ramsey에겐 출루 능력이 무기다. 모난 구석만 다듬으면 Jon Jay처럼 ‘알고 보니 쏠쏠한’ 타입으로 성장할 가능성이 있다. 명색이 1.6M 받은 1라운더라 푸쉬 하난 제대로 받을 것이다. 속는 셈 치고 일단은 기대를 걸어본다.

(CF 수비 안 늘면 딱 Shane Peterson 클론이겠다 싶어 찾아보니 이놈 올해 재미난 스탯을 찍었더군요. AA 205PA 동안 선구안 폭발(21.5BB%)로 148wRC+ 기록. AAA 올라가선 157PA에 거의 4-5-6 찍으면서 188wRC+. 세부 스탯부터 오버 드랩으로 욕 쳐먹은 것까지 Ramsey와 정말 똑같습니다. 나이는 Mike O’Neill과 하루 차이. 빅리그에서 통할 타입인지 궁금해지네요.)



여기까지 리스트에 들지 못한 아까비 유망주들이었고, 다음 글부터는 본격적으로 TOP 20이 소개될 예정이다.

이 리스트의 최대 관심사는 아마도 Miller vs Rosie의 2위 싸움이 아닐지? 물론 코멘트 작성에 참여하신 분들은 이미 답을 알고 계시지만... ㅎㅎ

Posted by FreeRedbird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BlogIcon FreeRedbird 2012.12.14 18:13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저는 Ramsey가 TOP 25를 벗어난 것은 그만큼 팜 시스템이 질적으로 그리고 양적으로 우수해진 증거라고 보고 있습니다. 보통 1라운드 지명이면 기본빵으로 리스트 맨 끝에라도 진입이 되는데... 이건 저로서는 도저히 앞에 있는 애들을 제끼고 넣을 수가 없더군요. 뭐... 제가 Ramsey에게 해주고 싶은 말은 Prove yourself 입니다. ㅎㅎㅎ

    그래도 Wacha와 Carson Kelly의 순위를 보면 그렇게 망드랩도 아닌 것 같은데요. (저 하마터면 jdzinn님에게 낚여서 얘네들 순위를 다 깔 뻔 했습니다. 이거 완전 스포일러잖아요...!!!)

    • BlogIcon jdzinn 2012.12.14 18:57 신고 Address Modify/Delete

      으하하 저는 21~25가 제일 마지막에 포스팅 될 줄 알았는데 본의 아니게 스포 된 건가요. fangraphs 빼고 아직 주요 사이트의 카즈 유망주 리스트가 공개되지 않았는데요. 올해 드래프티에게 가장 짜기로는 우리 블로그가 짱일 것이 안 봐도 비디오지 싶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우리가 약간 정신승리 하고 있진 않나 마 그런 생각이 들더군요ㅎ

    • yuhars 2012.12.14 19:47 Address Modify/Delete

      전 와카를 제외한 올해 드래프티들의 순위를 일부러 낮게 때렸습니다. 전미 No.1 팜을 다투는 팀인데 올해 드래프티들 순위가 높다는건 좀 어울리지 않을것 같다는 이유 때문이죠. ㅎㅎ 그리고 램지는 계약금이냐 성적이냐의 고민에서 성적을 택했으니 제 리스트에서는 당연히 제외하였구요. ㅋㅋㅋ

    • lecter 2012.12.14 20:32 Address Modify/Delete

      전 사실 Ramsey 같은 스타일을 좋아하기는 하는데 팜비치 성적만 보면 30위 밖에 놔도 시원치가 않은데, 그래도 1.6M 짜리 정신승리는 좀 하고 싶어서 20위로 ㅋㅋㅋㅋㅋ

      전 Ramsey가 머리 좋은 건 알겠으니 야구 내적으로도 영리한 플레이어이길 바랍니다. 얘 cum laude 이런 거 받는 머리가 야구에도 적용되는 거 맞죠?

  2. BlogIcon skip55 2012.12.14 19:53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ryan franklin이 mo에게 올리는 보고서 처럼, 저도 스탯 분석이 아닌 거의 스카우팅 및 그 동안 수집한 기사 및 정보들에 치중해서 써봤습니다. 제 개인적인 관찰이나 의견도 살짝 들어가 있구요.

    Tyler Lyons는 LOB% 뿐 아니라 올해 BABIP도 .317로 높은 편이었는데, 확실히 운 없는 시즌이었나 봅니다. 하나 더 재미있는건 springfield에서 GB% 54%, memphis 승격 후 GB% 37.4%로 극과 극의 모습을 나타냈다는 것이죠. 그리고 이녀석 불펜으로 나오면 직구 92-3mph은 나올 거에요. 1-2년 안에 불펜으로 전향한다 거의 확신하고 있습니다.

    Kevin Siegrist는 사실 스탯으로 보면 별 거 없는 투수입니다. 좋은 구석이 없어요 ㅋ 제가 가장 높게 평했는데, AFL도 AFL이지만, 그냥 Dennis Martinez의 안목을 믿기 때문이랄까요. Goold와의 인터뷰에서 부상만 없다면 메이저리거급 재능이란 말을 했다는데, 이건 뭐 흔한 립서비스고, 비공식적으로 A+ 머무르던, 또는 거쳐간 투수들 중에서 Martinez가 가장 아끼고 끼고 돌던 투수가 Siegrist라 알려져 있거든요. 선발로 최고 94mph 찍는 좌완이 팜에 전무하다는 점에서도 +를 좀 줬습니다.

    Cleto는 워낙 남미 계투 유망주들이 들쭉날쭉이라 아예 제대로 보지도 않고 있었는데, 세부적으로 들여다보니 꽤 발전했군요. 두분 Yan과 Villareal comparison 띄우시니, 작년에 red baron이 guillermo mota에 비유했던 기억도 나네요. 비교당하기 참 쉬운 녀석입니다 ㅋ

    마지막으로 전 Ramsey는 그냥 잊고 있으렵니다 솔직히 지금도 이해가 안가요 ㅋㅋㅋㅋㅋㅋㅋㅋ

    • lecter 2012.12.14 20:27 Address Modify/Delete

      Cleto는 Yan, Villareal, Mota 등 비슷한 느낌만 있으면 아무나 comparison 할 수 있을 거 같습니다 ㅋㅋㅋㅋ

  3. yuhars 2012.12.14 20:05 Address Modify/Delete Reply

    양질의 코멘트 잘 읽었습니다. 갠적으로 램지랑 위즈덤은 내년에 좀 더 높은 순위에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보네요.ㅋ 그리고 올해 리온이 기록한 AAA성적이 참 놀랍긴 합니다. 저정도 성적이면 이젠 가스트를 제쳤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것 같다는 생각이 들정도로요.(이미 저희 랭킹에서는 제쳤던가요? ㅋㅋㅋ) 개인적으로 내년에 빅리그에서 땜방으로라도 얼굴 한번 보고 싶은 유망주이기도 합니다. ㅎㅎ

  4. grady frew 2012.12.14 20:24 Address Modify/Delete Reply

    와 ㅋㅋㅋㅋㅋㅋ 역시 Taveras가 1위 하는 건가요. Cleto와 Ramsey는 의외네요. Bean이나 BA가 사랑하는 Victer De Leon이 있을 줄 알았는데요. 더 위에 있을 것 같지는 않고. 코멘트들을 보니깐 Ramsey는 왠지 Jay로 프로젝션 할 수 있을지도 모르겠네요. 물론 자기가 더 잘 해줘야겠지만......

    개인적으로는 Taveras - Rosie - Miller - Wong - CMart - Wacha - Adams - Maness - Kelly - Jenkins 순서인데.... 그냥 많이 맞췄으면 좋겠어요..

  5. doovy 2012.12.14 21:07 Address Modify/Delete Reply

    위에 언급된 선수들 중에서는 개인적으로 Kevin Siegrist에 대한 기대가 가장 큰데요, Dennis Martinez의 안목에 대한 신뢰도 있지만, 6-5라는 든든한 Frame과 훌륭한 구속을 갖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Low-three quarter delivery를 채택한 것은 역시 슬라이더의 위력을 극대화시키려는 노력 같네요 (뭔가 보급형 Madison Bumgarner 생각을 하게 되는 대목이군요)

    Cleto의 피홈런 문제는 멘탈 쪽에서 답을 찾을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봤는데, 이건 뭐 외부인들이 알기는 조금 힘든 내용이고...Adam Reifer가 2010년에 보여줬던 것처럼 컨트롤이 확 좋아지는 경우도 있는데, 그걸 기대하기보단 그냥 어느 정도 acceptable 한 수준으로 컨트롤을 개선하고 최대한 Raw fastball의 위력을 살리는 걸로...갔으면 좋겠습니다. 개인적으로 Chris Perez같은 케이스도 솔직히 제구 문제가 완전히 해결된게 아니고 그럭저럭 먹고살만한 수준이 되어서 빅 리그로 올라갔던 거니까요.


    위에 grady frew님 댓글을 보고 생각난건데, 왜 MLBTR에서 2013 Free Agent Top 50 Prediction Contest라고 FA들이 어디로 갈지 예상해보는 컨테스트하는 걸 블로그에서도 응용해보면 어떨까 싶더군요. 대략 Top 20 Prospect Prediction Contest 뭐 이런게 되겠네요. 물론 가장 큰 맹점은 코멘트를 다신 참가자분들이 어느 정도 결과에 영향을 끼칠 수 있는 힘이 있을테니까 실행하기는 힘들겠지만요 ㅋㅋㅋ

  6. lecter 2012.12.14 23:16 Address Modify/Delete Reply

    우타자 벤치 멤버는 Ty Wigginton으로 결정되었습니다. 2/5M이랍니다. 이 아저씨는 백업 멤버로 준수하긴 한데 더 이상 파워가 없는 거 같아서 별로 맘에 안 들던데...Hannahan도 그렇더니 요샌 백업도 2년 안 주면 계약 못 하나봅니다 -_-; 이로써 슈가는 외야 3자리 백업으로 개발에 땀 나듯 뛰어다니게 생겼습니다.

    • Doovy 2012.12.14 23:18 Address Modify/Delete

      오 저는 꽤 괜찮은 영입이라고 생각ㄱ됩니다. 아직 패스트볼 하나는 잘 치고, 현재 남아있는 선수들 중 유일하게 베테랑과 파워라는 조건을 맞춰주는데, 2.5보다 조금 더 쌌으면 좋을뻔했지만 올해부터 맷홀의 출장시간을 더욱 철저히 조절해줄 계획이라니 300타석은 받지 않을지요...

      그간 우타 벤치 쇼핑리스트에 작성했던 선수들에게 전혀 입질이 없어서 작성자로써 무안했는데 묘하게 안심이 됩니다 ㅋㅋㅋㅋㅋㅋ

    • BlogIcon skip55 2012.12.14 23:26 신고 Address Modify/Delete

      오 Doovy님 회심의 막판 2명 중 하나였던 wigginton이 당첨되었군요 ㅋ

      저도 괜찮다 봅니다. 2.5m은 몰라도 2년까지 보장해 준 건 좀 예상밖인데, 뭐 내년에 돈 많이 빠지니까요. choate도 그렇고 이정도 계약들은 잘 안되도 팀에 별 악영향은 없으리라 보구요.

      여전히 좌투 상대로는 쓸만하고, 정교하진 못하지만 한 방은 있고, 잘하던 못하던 이곳저곳 땜빵 가능하고, skip처럼 work ethic 만빵에다, 나름 빅리그에 10년 구른 블루컬러 스타일 베테랑. 사인하고 다시 생각해보니 딱 mo가 찾던 스타일이긴 하네요.

    • BlogIcon jdzinn 2012.12.15 02:39 신고 Address Modify/Delete

      맷 카프와 같은 포지션, 같은 롤의 우타 버전. 연봉이나 클럽하우스에서의 역할로는 스킵의 대체자. 여기에 부족한 벤치 파워까지 벌충되니 퍼펙트 핏이네요. 그닥 좋아하는 선수는 아니지만 말씀대로 딱 Mo가 찾던 스타일입니다.

      이로써 우리 오프시즌은 끝났고. '크루즈/맷캎/타이/슈가(체임버스)/코(잭슨)' 벤치는 요래 가겠네요.

    • H 2012.12.15 08:25 Address Modify/Delete

      Wigginton 환영합니다 ㅎㅎ

      올시즌은 대타홈런이라는 걸 좀 자주 볼 수 있겠군요;;

  7. lecter 2012.12.15 10:44 Address Modify/Delete Reply

    Dyar Miller가 Astros minor league pitching coordinator로 갔다는군요. 러나우가 이제 더 이상 데려갈 사람이 없을 정도일 거 같은데 ㅋㅋㅋㅋ

  8. BlogIcon skip 2012.12.15 23:33 Address Modify/Delete Reply

    Mike Girsch도 부단장 승진 안시켰으면 데려갔을껄요 ㅋ 뭐 전 다른건 다 상관없는데 dennis martinez 데려간건 살짝 빡칩니다. 아니 고향가서 academy한다던 사람이 왜 astros로 가냐구요. 가더라도 jenkins 까진 봐주고 가야지 ㅋ

    여전히 미들인필드 쪽 depth 보강에 생각이 있는 터라, ko/jackson은 똥줄이 바짝바짝 탈꺼에요. 실제로 윈터미팅 때 alex gonzalez 에인전트랑 접촉했고, getz/lombardozzi 찔러봤으니. Goold 기사 보면 Greg Garcia도 AAA 승격 거의 확정된 거 같은데, ko/jackson 중 하나는 자칫 확 꼬여버릴지도 모르겠습니다. 암튼 그간 인터뷰들 보면 MM은 ko를 좀 맘에 들어하는 모양인데, MM의 상관인 mo는 영 ko나 jakckson이나 신뢰할 수 없단 눈치인듯 ㅋ

당초 계획보다 약간 늘어진 감이 있으나, 시즌 정리 시리즈도 이제 막바지를 향해 가고 있다.

오늘은 마이너리그 마지막, AAA의 Memphis Redbirds이다.


지난 글 보기

DSL Cardinals  

GCL Cardinals

Johnson City Cardinals

Batavia Muckdogs

Quad Cities River Bandits

Palm Beach Cardinals

Springfield Cardinals


Memphis Redbirds

Pacific Coast League (Triple A)
시즌성적 57승 87패 (American-North Division, 4팀 중 3위)
629 득점, 720 실점

PCL은 4 디비전, 16팀으로 구성된 리그이며, 같은 AAA 레벨인 IL에 비해 훨씬 타자친화적 리그로 명성이 높다.


2008년부터 2011년까지 4년 연속 5할 이상의 성적을 냈던 Redbirds지만, 올해는 57승 87패로 Jocketty시절 AAA팀을 보는 것 같은 성적으로 추락했다. AA에서 감독으로서 역량을 인정받아 온 Ron "Pop" Warner의 AAA 데뷔 시즌이어서 더욱 아쉬움이 남았는데, 과거 AAA에서는 그나마 잘했던 Mark Hamilton이나 Steven Hill같은 Memphis 지박령들이 예전만 못한 가운데 메이저리그 팀의 잦은 부상으로 인해 핵심 선수들이 자꾸 콜업되었고, 이를 수준이하의 마이너리그 베테랑들로 땜빵하다보니 그로서도 어쩔 수가 없었던 것 같다. Memphis는 시즌을 개막전 승리 후 9연패라는 최악의 성적으로 시작했고, 시즌 내내 한 번도 5할 승률을 넘지 못했다. 이런 성적으로도 지구 꼴찌를 면한 것은 참 대단한 일이다. (지구 꼴찌는 53승의 Iowa Cubs가 차지했다.)


내년에는 Springfield의 막강한 로스터 상당 부분이 Memphis로 넘어올 듯 하므로, 내년 시즌은 더 좋은 성적을 기대해도 될 것이다. 성적 뿐 아니라, Taveras 등 TOP 유망주들이 뛰는 팀으로, 보는 재미가 쏠쏠할 것 같다.


AAA는 마치 메이저리그처럼 매년 PCL과 IL이 각각 올스타를 선발하여 AAA 올스타전을 갖는다. 올해 PCL 올스타에는 Barrett Browning이 선발되었으나, Browning이 메이저리그에 콜업되면서 Brandon Dickson이 대체선수로 지명되어 출장하였다.



시즌 스탯은 Baseball-Reference에서 가져왔으며, wOBA, wRC+와 FIP, kwERA는 직접 계산하였다.

Advance Stat의 경우 파크 팩터를 적용하지 않고 그냥 계산했으므로, 이 점을 감안하시기 바란다.


아래 타자/투수 스탯은 클릭해서 크게 보시길...


Batters


(50 PA 이상에 대하여 wOBA 순으로 정렬)


AAA의 특성상 rehab 하는 메이저리거들이 많이 들르는 데다가, 투수도 타격을 하다보니 한 번이라도 타석에 선 선수가 무려 45명에 이르고 있다. 마이너리그 저니맨들이 유난히 많은 것도 특징인데, 정말 Scott Seabol 같은 타자가 중심타선에 포진해 있던 Jocketty 시절 AAA팀을 보는 느낌이다.


Memphis의 팀 wRC+는 86으로 상당히 부진한 모습이었는데, 팀 타격의 핵이었던 Matt Adams가 시즌 중반엔 메이저리그로 콜업되었고, AAA에 돌아온 뒤에는 손목 부상으로 시즌아웃 되면서, AAA 출장 기록은 276타석에 머무르고 있다. Shane Robinson은 올해 80타석에 머무를 만큼 메이저리그에서 많은 시간을 보냈다. 반면, Adron Chambers는 AAA에서 대부분의 시즌을 보내면서 특유의 출루 능력을 바탕으로 좋은 활약을 해 주었다. 이들은 메이저리그 팀의 오프시즌 로스터 변동 및 스프링캠프에서의 부상 발생 여부에 따라 내년 시즌 개막을 어디에서 맞을 지가 결정될 것인데, 이대로 아무 변동이 없다면 Robinson은 메이저 팀의 백업 외야수로, Adams와 Chambers는 AAA의 스타팅 1루수와 중견수로 시즌을 시작할 것이다. 만약 Skip이 트레이드 된다면, 좌타인 Chambers가 최대의 수혜자가 될 수도 있다.


1년 내내 팀 라인업을 지키면서 꾸준한 활약을 해준 선수는 30세의 마이너리그 베테랑 Eugenio Velez였으나, 40인 로스터에 들지는 못하고 시즌 종료를 맞았다. 그 밖에는 딱히 좋은 말을 해줄 만한 선수가 없는데, 과거 AAA 대표 슬러거였던 Steven HillMark Hamilton은 드디어 AAA에서도 수명이 다해가는 모습을 보이더니 방출되었고, 또 한 명의 Memphis 지박령 Bryan Anderson도 상당히 비참한 성적으로 시즌을 마무리하고는 방출되고 말았다. 슬로 스타터 Zack Cox도 슬로 스타팅만 하다가 트레이드로 팀을 떠났다. 트레이드 이후 성적도 부진한 것을 보면, 일단 소속팀이 바뀌고 나면 처음부터 다시 슬로 스타팅을 하는 모양이다.


한편, 코사마는 AAA에서 2년 연속 형편없는 성적을 기록하다가 시즌 말미에 메이저리그에 콜업된 뒤에는 깜짝 활약을 펼쳐서, 포스트시즌 내내 주전 유격수로 기용되기도 했다. 물론, 이녀석이 계속 그렇게 잘해줄 것이라고 믿기는 매우 힘들다. 다행히 Furcal의 팔꿈치 상태가 괜찮다고 하므로, 코사마를 메이저리그 라인업에서 너무 자주 보는 일이 없기를 바란다.


아! 그리고... 구단이 몰래 숨겨서 키워오던 최종병기 Amaury Cazana도 올 시즌에 방출되고 말았다. 몸에 맞는 공으로 홈런을 만들고 유격수 땅볼로 인정 2루타를 만들던 Cazana의 모습은 아쉽지만 이제 전설로만 남게 되었다. (Amauri Cazana 전설 모음)



Pitchers


(50 BF 이상에 대하여 FIP 순으로 정렬)


매우 부진했던 타선과 달리, 투수진은 팀 성적으로 볼 때 리그 평균 내지 평균보다 살짝 우수한 모습을 보였다.


Shelby Miller, Joe Kelly 등은 너무 많이 이야기 되었으므로 패스. 어차피 12월에 유망주 리스트 만들면 또 Miller 이야기를 하게 될 것이다. -_-;; Kelly는 세컨더리 피치가 부실하여 메이저리그에서 선발로 롱런이 가능할지 다소 의문이다. 내년 스프링캠프에서 어떻게 로스터 결정이 날 지 모르겠으나, 개인적으로는 Kelly를 불펜에 두면서 스윙맨으로 쓰고 Miller나 Rosie는 메이저리그 선발 자리가 없으면 차라리 AAA에서 선발로 계속 연습을 시키면 어떨까 싶다.


시즌 중반에 로테이션에 합류한 Tyler LyonsJohn Gast는 모두 나름 선전해 주었는데, 특히 Lyons가 매우 적은 볼넷을 허용하면서도 이닝당 1개가 넘는 탈삼진을 기록한 것이 흥미롭다. 88.1이닝은 그렇게 작은 표본이 아닌 데다가, PCL의 타자친화적 성향을 감안하면 더욱 인상적인 기록이다. 내년에도 이런 좋은 성적을 유지할 수 있을지 지켜보도록 하자.


Brandon Dickson은 올해도 Dickson다운 성적을 기록하고는 일본으로 건너갔다. NDFA로 계약하여 그동안 매년 조금씩 발전해오는 모습이 보기 좋았는데, 결국 메이저리그에서 통할 구위는 아니었던 것 같다. 어차피 이제 우완 파워암이 팜 시스템에 너무 많아져서 더이상 Dickson의 자리는 없었다. 일본 가서 잘 하길 바란다.


불펜에서는 로우 마이너 시절 "등판하기 전부터 모든 상대 타자를 증오한다" 어쩌구 하면서 클로저 멘탈을 자랑하던 Adam Reifer가 작년에 무릎 수술을 한 후 구위를 되찾지 못하고 1년 내내 삽질을 하다가 방출되었다. 입만 살아가지고는... -_-;; 또한, 향후 몇 년간 셋업맨 감으로 생각되었던 Eduardo Sanchez가 제구력을 잃고 과거 Francisco Samuel을 연상시키는 볼질을 하여 팬들을 안타깝게 하였다. 반면, Maikel Cleto가 시즌이 갈 수록 안정된 모습을 보이며 무척 우수한 삼진, 볼넷 비율로 시즌을 마무리하였고, Jorge Rondon 역시 뛰어난 탈삼진 능력을 선보이는 등, 릴리버 유망주 쪽도 세대교체가 이루어지는 모습이다.



Next Up: St. Louis Cardinals

Posted by FreeRedbird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zola 2012.11.26 20:07 Address Modify/Delete Reply

    음...다른 친구들보다 산체스가 좀 많이 아깝네요. 작년에 메이저 올라왔을 때도 참 좋았는데 요즘같이 불펜 비쌀 때 저런 일렉트릭한 구위 가진 셋업맨 하나 6년 써먹을 수 있으면 팀 입장에서 진짜 돈 버는 건데요...ㅋ

올스타 브레이크를 맞아서, 우리가 작년 말에 직접 만들었던 Cardinals TOP 20 유망주들이 어떤 시즌을 보내고 있는지 점검해 보고자 한다. skip님의 활약으로 이미 이전보다 훨씬 빠르고 다양한 팜 시스템 소식을 접하고 있지만, 이렇게 한 자리에 모아서 정리해 보는 것도 나름 의미가 있을 것 같다.


Redbirds Nest in Korea 선정 2012 Cardinals TOP 20 리스트(링크)


오늘은 11-20위의 유망주들을 살펴보도록 하겠다.



11. Maikel Cleto, RHSP/RP
Current : St. Louis Cardinals(MLB)
YTD Stat : (MLB) 9 IP, 7.00 ERA, 6.51 FIP, 15.0 K/9, 2.0 BB/9, 7.50 K/BB, 4.00 HR/9, 30.4 GB%

                (AAA) 32 IP, 3.94 ERA, 2.89 FIP, 11.53 K/9, 2.53 BB/9, 4.56 K/BB, 0.84 HR/9, 45.5 GB%
STOCK : STEADY

구단은 Cleto를 올 시즌부터 불펜에만 기용하고 있는데, 시즌 초반의 삽질을 극복하고 AAA에서 매우 좋은 성적을 기록하다가 콜업되었다. 메이저리그에서 그의 문제는 피홈런인데, 작년에도 4.1이닝에서 홈런을 2개 허용하여 올해까지 총 13.1이닝에서 6개의 홈런을 허용하였다. 마이너리그에서는 계속 적당한 수준에서 피홈런을 통제해 왔으므로, 이것이 단지 샘플 사이즈가 작아서인지 아니면 그의 패스트볼이 메이저리그에서 잘 통하지 않는 것인지는 좀 더 두고 보아야 할 듯.

12. Matt Carpenter, 3B/1B/Corner OF
Current : St. Louis Cardinals(MLB)
YTD Stat : (MLB) 154 PA, .291/.364/.500, 133 wRC+, 0 SB/0 CS, 19.8 LD%, 41.5 GB%, 9.1 BB%, 20.1 K%
STOCK : RISING

Matt Carpenter는 스프링캠프에서의 좋은 활약으로 메이저리그 로스터에 입성한 후 한 번도 마이너리그로 내려가지 않고 있다. 올 시즌 유난히 부상이 많았던 Cardinals의 메이저리그 로스터에서, 여기저기 빈자리를 메꿔 준 Carpenter의 공로는 결코 작지 않다. .209의 ISO는 뽀록으로 보이며, 앞으로 계속 이런 장타력을 보여줄 것 같지는 않다. 그러나, 마이너리그에서 20%대를 기록하던 BB%도 올라갈 여지가 있어 보이므로, 장타력이 원래 수준으로 돌아가더라도 퍼포먼스가 크게 나빠지지는 않을 것이다. 요즘 메이저리그는 3루수 기근이 계속되고 있으므로, Carpenter를 주전 3루수 감으로 생각하는 구단들이 있을 것 같다. 다가오는 트레이드 데드라인에 Cox와 Carpenter 둘 중 하나는 트레이드 될 가능성이 있어 보인다.

13. Joe Kelly, RHSP
Current : St. Louis Cardinals(MLB)

YTD Stat : (MLB) 33.1 IP, 2.70 ERA, 4.32 FIP, 5.67 K/9, 3.51 BB/9, 1.62 K/BB, 0.81 HR/9, 46.7 GB%

                (AAA) 72.1 IP, 2.86 ERA, 3.35 FIP, 5.60 K/9, 2.61 BB/9, 2.14 K/BB, 0.25 HR/9, 53.3 GB%
STOCK : STEADY


Kelly는 Jaime Garcia의 DL행 이후 대신 메이저리그 로테이션에 포함되었다. 2.70의 ERA는 그 뒤의 스탯들이 나타내는 underlying skill들로 볼 때 계속 유지하기가 어려워 보이며, 실제로 경기를 봐도 그의 공은 그렇게 위력적으로 느껴지지 않는다. 장기적으로 메이저리그에서 선발투수로 커리어를 이어 가기 위해서는 올해 AAA에서 보여줬던 것처럼 50% 이상의 그라운드볼 비율을 유지하면서 볼넷을 좀 더 줄일 필요가 있다. 주인장의 눈에는 4-5선발 감으로 보인다.

14. John Gast, LHSP
Current : St. Louis Cardinals(MLB)

YTD Stat : (AAA) 57.2 IP, 5.31 ERA, 4.48 FIP, 6.71 K/9, 3.28 BB/9, 2.05 K/BB, 1.09 HR/9, 42.6 GB%

                (AA) 51.1 IP, 1.93 ERA, 3.69 FIP, 7.19 K/9, 2.28 BB/9, 3.15 K/BB, 0.88 HR/9, 44.7 GB%
STOCK : STEADY


Gast는 Springfield에서 좋은 성적을 올리며 주가를 끌어올렸으나, AAA 승격 이후 볼넷이 이닝당 1개 증가하면서 고전하여 AA에서 올라갔던 주가를 다시 까먹고 있는 중이다. 어중간한 탈삼진 능력에 어중간한 GB%를 가지고 있으므로, 볼넷을 억제하는 것은 그에게 정말 중요한 과제이다. 팜에 선발 유망주가 많은 반면 좌완 불펜 요원은 거의 없다시피 하므로, 좀 아깝긴 하지만 Gast를 릴리버로 전환하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Freeman보다는 낫지 않을까?

15. Adron Chambers, CF
Current : Memphis Redbirds(AAA)
YTD Stat : (MLB) 42 PA, .250/.325/.306, 55 wRC+, 0 SB/1 CS, 13.6 LD%, 54.5 GB%, 9.5 BB%, 28.6 K%
                (AAA) 206 PA, .317/.390/.389, 106 wRC+, 6 SB/2 CS, 10.5 LD%, 52.9 GB%, 10.0 BB%, 16.2 K% 
STOCK : STEADY

Chambers는 AAA에서 괜찮은 활약을 해 주고 있으나, 메이저리그에서는 다소 부족한 모습을 보여 주었다. Sugar와 번갈아가며 CF로 기용되는 모습을 보고 있노라면 Jon Jay가 절실히 그리워지곤 했던 것이다. 부족한 장타력을 선구안과 스피드로 메꿔야 하는데, 아직도 자신이 가지고 있는 재능을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고 있는 것 같다. 집중력도 문제가 있고... 조금만 더 잘 해주면 좋은 4th OF가 될 수 있을 것 같은데 말이다.

16. Boone Whiting, RHSP/RP
Current : Palm Beach Cardinals(A+), DL(Forearm flexor strain)
YTD Stat : 없음
STOCK : FALLING

작년과 재작년에 매우 인상적인 컨트롤을 보여주면서 TOP 20 리스트에 이름을 올렸던 Whiting은 전완 부상으로 올 시즌 전혀 등판을 하지 못하고 있다. 당초 예상은 6월말 복귀였으나, 7월이 되었는데도 별다른 소식이 들리지 않고 있다. 툴이나 업사이드가 아니라 순전히 성적에 의해 주목을 받았던 유망주이므로, 계속해서 성적으로 자신을 증명해 주어야 하는데, 이렇게 경기에 나오지 못하면 주가가 많이 떨어질 수밖에 없다.

17. Brandon Dickson, RHSP/RP
Current : Memphis Redbirds(AAA)
YTD Stat : (MLB) 2.1 IP, 0.00 ERA, 2.21 FIP, 3.86 K/9, 0.00 BB/9, infinite K/BB, 0.00 HR/9, 70.0 GB%
                (AAA) 88.0 IP, 3.58 ERA, 4.04 FIP, 4.91 K/9, 2.05 BB/9, 2.40 K/BB, 0.82 HR/9, 47.3 GB%
STOCK : SLIGHTLY FALLING

Dickson은 올 시즌 들어 갑자기 탈삼진이 급감하였는데, 원인은 불분명하다. 볼넷은 그럭저럭 억제하고 있어서, 마치 과거의 Brian Broderick을 보는 것 같은 스탯인데, Broderick을 닮아가는 것은 전혀 바람직하지 않다. 84년 11월생으로 현재 만 27세인 Dickson이 마이너리그에서 이렇게 퇴보하고 있을 시간은 없다.

18. Charlie Tilson, CF
Current : Johnson City Caridnals(R+), DL(Shoulder surgery, Torn labrum)
YTD Stat : 없음
STOCK : FALLING

Tilson은 extended spring training에서 어깨를 다치고 수술을 받았는데, 9월에 instruction league에 복귀할 예정이라고 한다. 정규시즌에는 전혀 모습을 드러내지 못하게 되었으므로, 유망주로서의 주가 하락은 불가피하다. 아직 어리므로 내년을 기대해 보자.

19. Tommy Pham, CF
Current : Springfield Cardinals(AA), DL(Shoulder surgery, Torn shoulder joint)
YTD Stat : (AA) 43 PA, .154/.233/.282, 44 wRC+, 0 SB/0 CS, 20.0 LD%, 45.0 GB%, 9.3 BB%, 44.2 K%
STOCK : RAPIDLY FALLING

그동안 퇴행성 안구질환과 어깨, 손목 부상에 시달려 온 Pham은 이번에는 어깨를 다쳐서 수술을 받았다. 이제는 TOP 20이 아니라 TOP 30을 만들어도 들어가기 힘들지 않을까 싶을 만큼, 그에게는 거의 기대를 하지 않게 되었다.

20. Anthony Garcia, OF
Current : Quad Cities River Bandits(A)
YTD Stat : (A) 295 PA, .298/.376/.538, 151 wRC+, 3 SB/5 CS, 19.5 LD%, 32.0 GB%, 8.1 BB%, 21.7 K%
STOCK : RISING

올해 풀시즌 마이너리그에 처음으로 데뷔한 Garcia는 매우 성공적으로 싱글A에 안착한 느낌이다. 연말의 리스트에서 TOP 10 진입이 유력한, 한참 떠오르고 있는 유망주.



보너스로 Honorable Mention의 5명을 간략히 살펴보면..


Adam Reifer: AAA에서 탈삼진 급감(5.53 K/9)으로 삽질 중(4.89 ERA, 5.04 FIP)

Deryk Hooker: AA에서 릴리버로 전환. 볼넷(3.97 BB/9)과 피홈런(1.59 HR/9)이 많아 별로 좋은 인상을 주지 못하고 있음.

Jonathan Rodriguez: A+에서 107 wRC+, .252/.327/.405로 다소 평범한 시즌을 보내는 중

Cody Stanley: 금지약물 양성 반응으로 50게임 출장 정지 후 A+에서 25타석에 나와 .136/.160/.227 기록. 6월에 손가락 골절로 DL행. 에라이...

Tyler Lyons: AA에서 호투 후 6월에 AAA로 승격. Memphis에서의 높은 ERA(6.18)는 1.63 HR/9와 57.1%의 LOB%에 기인한 것으로 보이며, 삼진과 볼넷만 보면 9.76 K/9, 2.28 BB/9로 좋은 성적을 기록 중. 여기 다섯 명 중에 유일하게 주가를 올리고 있는 유망주인 듯.


Posted by FreeRedbird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doovy 2012.07.11 04:44 Address Modify/Delete Reply

    불펜 강화가 필수인 상황에서 Astros에서 한창 주가를 올리고있는 Brett Myers 얘기가 있는데요, Jeff Luhnow가 과연 어떤 대가를 요구할지요. 연봉 보조 부담이 큰 Myers가 아니더라도 반드시 제대로 된 믿을맨 하나는 물어와야할텐데, 결국은 Cox가 나가게 되지 않을까 싶네요. Matt Carpenter는 매써니에게서 얻은 신임도 그렇고 Versatility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쉽게 다른팀으로 보내긴 아까울 것 같고...

    근데 Adam Reifer는 왜 저렇게 망가졌나요...릴리버에게 K/9이 급락한다는 것은 사실상 사형선고인데 -_-...잘 키우면 Boggs급이 될래나 했었는데 이렇게 몰락하는군요

  2. 창동 2012.07.11 11:10 Address Modify/Delete Reply

    Brett Myers는 릴리버로 전향했으면서도 삼진율이 떨어지고만 있고 FIP도 4점대라서 보이는 것에 비해 믿을만한 릴리버라고 보기는 어려운데요... 연봉까지 많이 부담되는 선수니 딱히 Astros랑은 거래를 안 했음 좋겠습니다. Luhnow때문인지 계속 그 팀의 어정쩡한 선수들을 우리가 처리해주는 식의 루머가 자주 나오는데 그닥 끌리는게 없네요. 특히 불펜은 구하려면 좀 확실한 선수를 데려와야 할 것 같습니다.

  3. BlogIcon skip 2012.07.11 11:15 Address Modify/Delete Reply

    Reifer는 무릎/팔꿈치가 아닌 무릎 부상으로 뻗었던 놈인데 왜인지 모르겠지만 구속이 안나옵니다. 그 밑의 Hooker는 95mph 빵빵 뿌리는데, Reifer는 가뭄에 콩나듯 하나 94mph 찍히는 실정.

    Kelly의 제구불안은 시간이 지나면서 점차 나아질텐데, sinker는 저도 좀 의아하더군요. 얘도 이리 되면 breaking ball(curve) 연습좀 죽자살자 빡씨게 해야 할 듯.

    Gast는 당장 불펜으로 전환시켜 써먹기엔 살-짝 아까울꺼 같아요. Lyons가 올해 AA, AAA 합쳐 좌타 상대로 split이 꽤나 좋던데, 이녀석 한번 테스트 해보는게 괜찮지 않을까 싶네요. Freeman도 AAA에 조금씩 적응 하던데, 이녀석과 Cleto는 AAA서 좀 더 시간을 주면 나중에 밥값을 하겠죠.

  4. BlogIcon skip 2012.07.11 11:16 Address Modify/Delete Reply

    1-10 얘들은 오늘 밤에 올리겠습니다!

  5. BlogIcon jdzinn 2012.07.11 13:25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11.Cleto - 슬라이더는 많이 좋아졌더군요. 말씀하신대로 패스트볼이 문제.
    13.Kelly - 얘도 슬라이더는 점점 안정되는데 싱커가 영 못미덥네요. 첸접은 쓰레기ㅋ
    14.Gast - 항상 릴리버 자원으로 분류하던 친구라 Browning이 신통찮으면 바로 올렸봤음 합니다.
    15.Chambers - 컨택은 되는데 장타, 토루가 실종된 이상한 시즌. 빅리그 알바 때 보니 레귤러는 언감생심일 듯.
    17.Dickson - 선발, 불펜 다 빵꾸났는데 왜 안 써보는지 모르겠습니다.

  6. zola 2012.07.11 22:06 Address Modify/Delete Reply

    이 중에서는 켈리가 워낙 직구 스피드가 괜찮은데다 생각외로 나름 제구가 되서 싱킹 액션만 좀 되주면 우리 기대 이상으로 성장할 것도 같은데 싱킹 부분이 살아날지 모르겠습니다. 맷카프는 올 해 참 잘해주고 있는데 우리에겐 지역 출신 올스타가 있고 마이너에는 콕스 뿐만 아니라 이번에 3루수만 무더기로 뽑았으니 시즌 후에 제대로 값을 쳐주는 데가 있으면 선수를 위해서라도 한 번 트레이드를 생각해 보는 것도 괜찮겠습니다. 어차피 1루에도 내년에 벅만신이 나가도 크렉과 아담스가 있으니 맷카프한테까지 기회가 가지는 않을 테니까요.

by 주인장.


Pirates Series(Home) Recap
(미국시간)
6/29 Pirates 14, Cardinals 5
6/30 Pirates 7, Cardinals 3

7/1 Cardinals 5, Pirates 4


이전 원정 9연전에서 그럭저럭 좋은 성적을 거두고 돌아왔기에 홈에서도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지 않을까 내심 기대했지만... Pirates에게 시리즈를 내주고 말았다. 1, 2차전은 완패였고, 3차전도 Westbrook이 한 이닝에 4실점을 내주면서 스윕의 위기에 몰렸으나 Sugar의 적시타라는 보기드문 사건이 발생하면서 5-4로 역전에 성공하여 간신히 승리하였다.

불펜이야 요즘 계속해서 팀의 구멍으로 주목을 받아 왔지만... 이번 시리즈에서 Pirates 타선을 상대로 Wainwright와, Lynn이 무너진 것은 상당히 우려스럽다. 릴리버 하나 둘 정도는 미드시즌 트레이드 시장에서 구할 수도 있겠지만, 이렇게 선발진마저 망가지면 어떻게 손을 써야 할지 난감해진다. 로테이션 전체가 올스타 브레이크까지 한 번 이상 등판 기회가 남아 있는데, 좋은 모습으로 전반기를 마무리하기를 기대해 본다.



Series Preview: Cardinals vs Rockies

팀 성적
Cardinals 41승 38패 (NL Central 3위, 2.5 게임차) Run Diff. +57
Rockies 30승 48패 (NL West 4위) Run Diff. -56


Rockies는 현재 MLB 최악의 팀 중 하나로, 6월 1일 이후 9승 20패의 형편없는 성적을 기록하고 있는데, 여기에는 인터리그 15게임에서 기록한 2승 13패의 처참한 전적이 포함되어 있다. 쓸만한 선발투수가 없다시피 한 상황이 되자, Jim Tracy 감독은 6월 19일부터 선발진을 4인 로테이션으로 바꾸고 각 선발투수에게 공을 75개씩만 던지게 하는 변태적인 투수 운용을 시작하였는데, Rockies가 6월 18일까지 경기당 평균 5.8점을 실점하였고, 19일 이후 5.9점을 실점하였음을 감안하면, 이러한 4인 로테이션의 실험은 그다지 효과가 없는 것으로 보인다. 오히려 불펜의 피로 누적으로 인하여 시즌 후반에 지금보다도 더한 대폭망을 겪게 되지나 않을지 모르겠다.


불펜의 붕괴에 이어 최근 선발진까지 불안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 Cards로서는 이러한 Rockies와의 4연전이 분위기를 반전시킬 절호의 기회이다. Rockies에게마저 좋은 성적을 거두지 못한다면, 이 팀은 정말 답이 없다.


Probable Starters

(미국시간)

7/2 Kyle Lohse vs Josh Outman

7/3 Joe Kelly vs Jeff Francis

7/4 Adam Wainwright vs Christian Friedrich

7/5 Lance Lynn vs Drew Pomeranz


4인 로테이션을 운용 중인 Rockies를 상대로 4연전을 치르니 상대의 모든 선발투수를 한 번씩 만나게 되었다. 1차전 선발 Outman은 현재 9.32의 ERA를 자랑하고 있다. 더 이상의 설명은 불필요할 듯. Jeff Francis는 2009년의 어깨 수술 이후 패스트볼 구속이 85마일대로 감소하여 어려움을 겪고 있으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볼넷을 거의 내주지 않는 경제적인 투구로 최근 3경기에서 16이닝 3실점의 좋은 모습을 보였다. 이런 좌완 똥볼러는 항상 주의가 필요하다. Christian Friedrich는 작년에 AA에서 부진한 모습을 보이며 유망주로서의 주가가 바닥을 쳤는데, 올 시즌 들어 갑자기 일취월장한 커맨드를 앞세워 메이저리그 로테이션에 합류하였다. 8.50 K/9, 2.83 BB/9로 나름 준수한 비율 스탯을 기록하고 있으나, .368의 BABIP와 1.49 HR/9의 높은 피홈런 비율로 인해 xFIP(3.83)보다 훨씬 높은 ERA(5.52)를 기록중이다. GB%가 37.2%에 불과하므로, 장타력에 승부를 걸어야 할 것이다. 4차전 선발 Pomeranz는 Rockies의 차세대 에이스 감으로 꼽혀 온 유망주인데, 매 시즌 200K 이상 기록할 수 있는 포텐셜을 지니고 있다. 볼질을 많이 하는 편이므로 커브에 말리지 말고 침착하게 기다리는 승부를 해야 할 것이다.


특이하게도 상대 선발 네 명이 모두 좌완이다. 올 시즌 Cardinals 팀 타선의 좌우 스플릿은 좌투수 상대로 116 wRC+, 우투수 상대로 110 wRC+를 기록하고 있어 좌투수에 더 강한 면모를 보이고 있으므로, 선발로 나오는 좌완투수들이 75개를 던지고 내려가기 전에 최대한 난타하여 초반에 점수를 많이 뽑도록 하자.



Statistics







스탯은 Fangraphs를 참고하였다. 랭킹은 NL 16팀 중에서의 순위이다.


Rockies가 성적이 나쁘긴 하지만, 투타 모두 엉망인 것은 아니다. 타선은 상당히 상당히 괜찮은 편인데... 홈구장빨이 있는 것도 사실이나, park-adjusted stat인 wRC+로 보더라도, NL에서 평균(100)을 넘는 팀은 Cardinals(112)와 Rockies(102) 둘 뿐이다.


Rockies의 투수진은 그냥 헬이다. Coors Field를 홈으로 쓰면서 플라이볼 성향의 투수진을 꾸리는 Rockies 프런트는 참 이해하기가 어렵다. Minaya 등 과거의 허접 단장들이 모두 역사속으로 사라진 지금, O'Dowd는 Dayton Moore와 함께 사기치기에 비교적 용이한 단장이라고 생각된다. 뭔가 트레이드를 감행해 보면 좋을 것 같은데.. 불펜의 Matt Belisle 정도 외에는 그다지 구미가 당기는 투수가 없는 것 같다. Rex Brothers를 내놓을 가능성은 0%이고... 혹 Jeremy Guthrie가 산에서 내려오면 좀 나아지려나? Kelly 대신 기용하면 어떨까?


Player to Watch

Adam Wainwright & Lance Lynn: Pirates 시리즈에서 이들이 난조를 보인 것은 매우 우려스러운 모습인데, Carp와 Garcia가 전력에서 이탈한 마당에 이들까지 계속 정신을 못 차릴 경우 이번 시즌은 거의 GG라고 봐도 될 것이다. 특히 최근 급격히 부진해진 Lynn을 주목할 필요가 있는데, 올 시즌 구원에서 선발로 전환한 투수들이 슬슬 한계를 드러내고 있기 때문이다. Daniel Bard는 이미 불펜으로 돌아갔고, 시즌 초반 Lynn과 맞먹는 활약을 보여 주었던 Jeff Samadzija도 6월 초부터 난타당하고 있다. Anthony Bass도 6월 들어 급격히 난조를 보이다 아예 DL에 올라 버렸다. 그나마 Chris Sale이 White Sox의 에이스 노릇을 하고 있는데, Sale의 경우는 무리가 많은 딜리버리를 가지고 있어서 멀지 않은 미래에 TJ 수술이 기다리고 있을 것 같다. 과연 Lynn이 급격히 늘어난 체력적인 부담을 견딜 수 있을까? 언제까지 버틸 수 있을 것인가? 지금 팀 상황이 Lynn에게 중간 중간 길게 휴식을 주면서 이닝을 관리할 수가 없는 상태여서, 더욱 우려되는 상황이다. 데드라인 트레이드로 릴리버를 영입하기보다는, 적당한 선발투수를 구해와서 Lynn을 불펜으로 돌리는 것이 선발과 불펜을 동시에 안정시키고 Lynn의 이닝도 관리하는 일타삼피의 묘수일 것 같기도 하다. Cubs가 같은 지구가 아니라면 Dempster나 Garza를 찔러 보고 싶은데...


Miscellanies

- Eduardo Sanchez와 Sam Freeman이 AAA로 내려가고, 대신 Maikel Cleto와 Barrett Browning이 메이저리그 불펜에 합류하였다. Browning은 마이너리그 Rule 5 드래프트에서 데려온 좌완투수인데, 이번에 첫 메이저 데뷔이다. Pirates 시리즈에서 2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았는데, 일단 좀 더 지켜봐야 할 듯. 댓글을 보니 2003년 불펜을 언급하신 분이 계셨는데... 2003년이라면 Pedro Burbon Jr., Esteban Yan, Jim Journell, Lance Painter, Dustin Hermanson 등이 테러를 저질렀던 시즌이 아닌가... 이런 시즌을 떠올리게 한다는 것 자체가 좌절이다.


- James Ramsey가 Palm Beach에서 프로 데뷔를 하게 되었다. 시니어이긴 하지만 과거 드래프트에서 해당 드래프트 최고의 advanced bat으로 꼽혔던 Brett Wallace나 Zack Cox가 모두 MWL에서 데뷔했음을 감안하면, Ramsey의 FSL행은 상당히 공격적인 조치이다. 어디 얼마나 잘하나 보자.


- Oscar Taveras가 Texas League 올스타전에서 홈런포함 4타수 3안타 2타점을 기록하여 올스타전 MVP로 선정되었다. 한편, 이날 선발 출장한 Wong은 4회에 안타를 치고 나가서 Nolan Arenado의 2루타 때 홈을 밟았고, 이후 2루에 교체선수로 들어간 Jermaine Curtis는 볼넷 1개를 기록했다. 역시 교체출장한 포수 Audry Perez는 1타수 무안타를 기록. Trevor Rosenthal과 Keith Butler는 각각 1이닝씩 무실점으로 막았다.


- 4라운드픽 Alex Mejia가 250K에 계약했다고 한다. Slot은 294.2K 이다.

Posted by FreeRedbird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이전 댓글 더보기
  2. BlogIcon FreeRedbird 2012.07.03 11:50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Dan O'Dowd는 Mike Hampton, Denny Neagle 계약 등을 하고도 여지껏 자리를 보존했습니다. 이정도 삽질로 짤리지는 않을 겁니다. 그리고 Jim Tracy는 그 O'Dowd의 전폭적인 신뢰를 받고 있죠.

    한마디로 변태 집단 ㅎㅎ

    • yuhars 2012.07.03 11:56 Address Modify/Delete

      롹토버 빨로 아직 연명하고 있다고 봐도 될것 같습니다. ㅋㅋ

  3. BlogIcon FreeRedbird 2012.07.03 11:51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저건 CarGo가 잡을 수도 있었을 것 같은데 경기도 이렇게 기울었으니 굳이 무리하지 않네요.

  4. gicaesar 2012.07.03 11:53 Address Modify/Delete Reply

    제이 타구가 아웃이 되긴 했지만, 여지없이 한 번 흘렸다 잡네요. 정말 저 팀이 꼴찌하는 이유가 여기저기서 보입니다.

  5. BlogIcon FreeRedbird 2012.07.03 11:55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사실 Rox는 오프시즌에 Chatwood, Outman, Moscoso, Guthrie 등 허접 선발을 죄다 긁어모을때부터 우울했죠. 로테이션을 물량으로 때우려고 했으니..

  6. gicaesar 2012.07.03 11:56 Address Modify/Delete Reply

    지난 등판때도 90개 넘어가니 제구 흔들리고 좀 맞던데, 오늘도 지켜봐야겠네요. 다행히 점수차가 넉넉하니 무리하지는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7. BlogIcon FreeRedbird 2012.07.03 11:57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또 약오르는 안타가 나오네요. 무사 1,2루가 됩니다. 슬슬 다른 투수를 준비시켜야겠는데요.

  8. yuhars 2012.07.03 11:58 Address Modify/Delete Reply

    아오 믈브 티비 갑자기 더럽게 안나오네요.-_-; 암튼 로쉬가 아까 주루에 힘을 다 썻는지 무사 1,2루네요.

  9. gicaesar 2012.07.03 12:01 Address Modify/Delete Reply

    타구가 느려서 DP는 못 잡았군요. 아무래도 이쯤에서 바꿔줘야지 싶은데...

  10. gicaesar 2012.07.03 12:03 Address Modify/Delete Reply

    볼이 계속 빠지네요. 풀카운트까지 간 것도 빠지는 공 저쪽에서 건드려준 덕이고...결국 바뀝니다. 그래도 오늘 잘 해줬네요.

  11. gicaesar 2012.07.03 12:07 Address Modify/Delete Reply

    박스가 DP로 막아냅니다. 오늘 게임 저쪽이 많이 도와주네요 ㅎㅎ

  12. gicaesar 2012.07.03 12:11 Address Modify/Delete Reply

    맷홀은 폭삼당했습니다. 타자들도 퇴근모드인 것 같고, 저는 이만 밥먹으러 가야겠습니다. 경기 보신 분들 수고하셨습니다 ㅎ

  13. yuhars 2012.07.03 12:12 Address Modify/Delete Reply

    저도 믈브티비가 안나와서 그만봐야겠네요. ㅎ 경기 보신 분들 수고하셨습니다.

  14. BlogIcon skip 2012.07.03 12:14 Address Modify/Delete Reply

    스탯작업 쩌네요 craig ㅋㅋㅋ

  15. lecter 2012.07.03 12:21 Address Modify/Delete Reply

    다른 리그에 크렉 로사리오 다 있는데 아주 즐거운 하루입니다 ㅋㅋㅋㅋ

  16. BlogIcon skip 2012.07.03 12:26 Address Modify/Delete Reply

    cleto 저놈 저거 조금만 더 가다듬으면 썩 쓸만해질꺼 같은데... 89년생이니 진득하게 함 기다려봐야겠네요

  17. lecter 2012.07.03 12:27 Address Modify/Delete Reply

    크렉이 마지막 좋은 수비 하나 보여주면서 경기 끝납니다. 앞으로 3경기도 좀 쉽게쉽게 넘어갔으면....모두들 수고하셨어요~

  18. BlogIcon FreeRedbird 2012.07.03 12:42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밥먹고 왔더니 Craig이 홈런을 하나 더 치고 끝났군요. 다들 수고하셨습니다.

  19. BlogIcon skip 2012.07.03 13:27 Address Modify/Delete Reply

    고생들 하셨습니다.

    Ramsey의 인터뷰가 떳는데...

    "[The Cardinals] want to see me be myself and do the things that got me here. They will evaluate me day to day, but if I do the things I know I can do well, hopefully I will be on the fast track. I need to keep my blue collar mentality -- never too high, never too low and keep on grinding."

    "I think a lot of people will question why [St. Louis] paid that, but the Cardinals value me as a player and a lot of other teams valued me in the same ballpark. They know I will be in the big leagues before long, and they know they have someone who will be able to lead this team.

    Despite those numbers, Ramsey -- a finance major twice named to the President's List for holding a 4.0 GPA -- says his top attribute is his makeup.

    "I think maybe my best tool is my sixth tool, because people know that I do the other five pretty well, said Ramsey, named the MVP of the East team at the 2011 Cape Cod All-Star Game. "I have the confidence to know that I project to be a big leaguer pretty quickly and I have a team-first mentality. I don't have a glaring weakness, but there is always room to improve.

    blue collar, keep on griding, 조력자 역할, makeup, team-first... 어디서 분명 굉장히 많이 들어본 단어들인데... 했더니 제 닉네임에 답이 있었네요 ㅋ

    이녀석도 어지간하면 내년 AA에서 시작하겠네요.

  20. BlogIcon skip 2012.07.03 13:31 Address Modify/Delete Reply

    Berkman은 올스타전 이후 바로 복귀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하구요. 몸 상태 꽤 많이 끌어 올린 것 같습니다.

    http://www.bnd.com/2012/07/02/2232725/berkman-back-at-busch-targets.html

    Carp는 아무래도 이젠 시즌아웃이라 봐야겠습니다. Kmac은 공 던지기 시작했고, Jaime도 몇일내로 롱토스 시작할 거라네요. Jaime도 부상 부위가 부위인지라 영 불안불안한데... 아무래도 선발 영입을 하긴 해야 될 것 같아요.

    http://stlouis.cardinals.mlb.com/news/article.jsp?ymd=20120702&content_id=34329980&notebook_id=34329996&vkey=notebook_stl&c_id=stl&tcid=tw_article_34329980

    • BlogIcon jdzinn 2012.07.03 15:05 신고 Address Modify/Delete

      저는 Jaime도 시즌 아웃으로 봅니다. 여차하면 수술 받고 내년까지 푹 쉴 것 같구요.

      현실적인 트레이드 타겟이라면 컵스 빼고 Wandy, Myers, Colon, Vargas, Millwood, Hammel쯤 되려나요? 우리가 최대한 만들 수 있는 패는 Kelly + Cox/M.Carp + 멍텅그린 조합일테고. 푸마도 돌아오겠다 Beltran CF가 되면 Jay를 요긴하게 끼워넣겠지만 여의치않죠. 사정에 따라 Miller or Martinez를 포기할 가능성도 배제할 순 없겠습니다만.

    • lecter 2012.07.03 16:09 Address Modify/Delete

      하이메는 지가 던진다고 해도 시즌아웃을 '시켜야' 하는 거 아닌가요. 앞으로 들어갈 돈이 있는데 -_-;

      오클과의 트레이드는 그닥 땡기지 않지만 McCarthy는 어떨까요. 어깨 부상이 좀 거시기하지만 건강하면 왠만한 애들보다 낫고, 3루가 필요한 팀이라 Cox+@면 데려올 수도 있을 거 같고...

    • zola 2012.07.03 18:14 Address Modify/Delete

      하... 케이맥... 케이맥도 그리울 지경이니 우리 불펜이 어느 정도인지 알만합니다.

  21. BlogIcon skip 2012.07.03 23:24 Address Modify/Delete Reply

    Joe Strauss ‏@JoeStrauss

    Miller's problem at Memphis Monday nite described as "fastball command." That's about as problematic as leaving your glove in your locker.

    이생키는 변화구도 볼거 없는 놈이 직구 제구도 안되고 초반엔 직구 구속도 안나왔고... 아주 난리났네요 좀 쳐 맞아야 할듯 -_-;;;;;;

시즌 개막이 얼마 안 남았으니 이 시리즈를 빨리 마무리해야겠다는 압박을 느끼고 있다. 언제 시간이 이렇게 흘렀는지..

지난 글 보기
2007-2008 오프시즌
2008 시즌
2008-2009 오프시즌
2009 시즌
2009-2010 오프시즌
2010 시즌

무척 많은 기대 속에 시작되었으나 결국 실망스러운 결말로 끝난 2010 시즌의 직후이므로, Mo에게는 상당히 부담스러운 오프시즌이었을 것 같다. 비록 플옵진출을 못했으나 이 팀은 아무 것도 안 하더라도 이미 컨텐더였던 것이다. 이런 팀은 업그레이드하기가 무척 힘들다. 아무것도 안 하기도 그렇고, 그렇다고 뭘 하자니 가격 대비 효율이 영 마땅치가 않고...

무엇보다도 2010 시즌 도중에 보여 주었던, TLR의 취향을 고려한듯한 쓰레기 베테랑들의 무더기 영입이 참 맘에 안들었는데... 안타깝게도 이 오프시즌에도 일부 그러한 무브들이 보인다.

2010/11/16  Jake Westbrook과 재계약, 2년/16.5M + 8.5M 옵션  (C-)
Westbrook은 2008년 팔꿈치 수술을 받기 전에 2004년부터 2007년까지 꽤 괜찮은 투수였다. 그리고 2010년 그는 건강을 찾았고, Cards에 합류한 후의 성적도 괜찮았다. 로테이션의 depth에 불안감을 느낀 Mozeliak으로서는 이 계약을 해야만 하는 이유가 여러가지 있었을 것이다. 당시의 상황을 봐서는 이해할 수 있는 결정이었지만, Westbrook이 작년 시즌에 심하게 삽질을 하여 결국 좋지 않은 계약이 되고 말았다. NTC만 안 넣었어도 이번 오프시즌에 트레이드 되었을텐데... 하여간 NTC를 너무 쉽게 내주는 습관은 좀 다시 생각해 볼 필요가 있는 것 같다. 스탯을 자세히 들여다보면 작년은 약간 불운했던 면도 있는 것 같아서, 개인적으로 올 시즌에는 작년보다는 약간 리바운드하지 않을까 은근히 기대하고 있다.

2010/11/30  Blake Hawksworth를 Dodgers에 내주고 Ryan Theriot를 받는 트레이드 단행  (D)
Hawksworth를 내준 것은 그다지 심각한 출혈은 아니었다. 비록 트레이드 후 작년 시즌 Hawksworth의 패스트볼 구속이 갑자기 95마일까지 올라가면서(원인불명) 성적이 좀 더 좋아졌지만, 지금 Cards의 불펜진을 보면 Hawksworth보다 못하다고 생각되는 우완 릴리버는 KMac 뿐이고, 마이너리그에도 파워 암이 잔뜩 있으므로, Hawksworth가 아쉽지는 않다.
문제는 Theriot를 받아와서 주전 유격수로 삼았다는 것이다. Theriot는 공/수/주 아무것도 안 되는 플레이어였는데, 특히 유격수로서의 수비는 정말 좌절스러워서, 수비만 놓고 본다면 머리를 쥐어뜯게 만드는 정도가 거의 Thurston과 비슷할 정도였다.
Mo와 TLR은 그가 팀 케미스트리에 많은 도움이 된다고 주장했는데, 진짜 그런지 아닌지는 알 수가 없다. 이 팀이 결국 2011시즌 월드시리즈 우승을 차지하긴 했지만... Theriot가 유격수로 선발 출장하던 시절에는 성적이 그저 그랬던 것도 사실이지 않은가? 그가 그렇게 팀 케미스트리에 지대한 공헌을 했다면, 왜 전반기의 팀 성적은 그모양이었을까? 케미스트리는 원래 9월에만 생겨나는 것인가?

2010/11/30  FA Brian Tallet과 계약, 1년/0.75M  (D+)
Mozeliak은 Dennys Reyes 대신 Brian Tallet을 제 2 LOOGY로 삼았는데, Tallet이 나름 좌타자 상대로는 좋은 스플릿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었던 것 같다. 결과는 다들 알다시피 폭망이었지만... 불안한 불펜은 Cardinals가 2011 시즌 전반기에 고전한 가장 큰 이유 중 하나였다.

2010/12/04  FA Lance Berkman과 계약, 1년/8M (A+)
이 오프시즌 다른 모든 것을 빼더라도 이 딜 하나로 성공이었다고 할 수 있을 것 같다. 서두에서 이야기했듯이 이 팀은 업그레이드가 무척 어려운 팀이었는데... 유일한 방법이 있다면 이런 모험을 감행하는 것이었다. 어중간한 플레이어를 데려와 봤자 기존의 옵션보다 나을 것이 없었고, 특히 코너 외야의 경우는 Allen Craig이 있어서 replacement level 자체가 이미 리그 평균보다도 위에 있었다. Craig보다 더 나은 옵션이 있을까 싶었지만... Berkman이 답이었던 셈이다.
물론 이 무브는 매우 큰 모험이기도 했다. Berkman은 무릎 부상으로 인해 2010 시즌 성적이 상당히 좋지 않았는데, Mo는 심지어 그를 외야수로 영입한 것이다. 타석에서의 리바운드는 기본이고, 2004년 이후 1루수로 뛰어온 데다가 무릎도 좋지 않은 Berkman을 외야에 기용하겠다는 대담한 발상을 하다니... 역시 Mo의 깡은 인정해 줘야 한다.
이 딜은 결국 대박이었다. Berkman은 특히 시즌 초반 잉여가 부진에 빠져 있을때 혼자서 팀 타선을 이끌다시피 하였고, 시즌 내내 꾸준한 활약을 해 준 후 플레이오프에서도 월드시리즈 6차전 연장 10회에 극적인 동점타를 때리는 등 매우 큰 공헌을 하였다. 월드시리즈 우승을 일궈낸 Mo의 무브로 보통 시즌 중반의 Rasmus 트레이드가 많이 언급되지만, 나보고 하나를 꼽으라고 한다면, 역시 Berkman 계약이라고 할 것이다. 실력 뿐 아니라 누구처럼 틱틱거리지 않고 media-friendly한 태도, 그리고 유머러스한 인터뷰까지, Berkman은 정말 멋진 플레이어이다.

2010/12/12  Brendan Ryan을 Mariners에 보내고 Maikel Cleto를 받는 트레이드 단행 (C-)
Ryan의 트레이드는 이미 Theriot 영입 때부터 예견되던 일이었는데... 결국 2주일도 못 가서 트레이드되고 말았다. Theroit가 유격수 포지션에서 저지른 수많은 만행을 생각하면 참 씁쓸한 무브인데... Theriot와 Ryan은 타석에서 똑같이 84 wRC+를 기록했지만, 수비력은 하늘과 땅 차이가 났던 것이다. 어쨌거나 TLR이 Ryan을 주전 유격수로 기용할 가능성은 거의 0 이었으므로, Mo로서는 그를 트레이드하는 것 외에 별다른 선택의 여지가 없었을 것이다. 그러한 어쩔 수 없는 사정도 있고, Maikel Cleto가 꽤 흥미로운 유망주이긴 하나, 그래도 이 무브에 대해 이보다 더 좋은 평점을 주기는 힘들 것 같다.

2010/12/14  FA Gerald Laird와 계약, 1년/1.1M  (C-)
Laird는 그냥 평범한 백업 포수였는데, 백업 포수에게 1M 이상 쓰는 것은 낭비인 것 같다. 더 낮은 평점을 줄 수도 있었지만, 월드시리즈때 방방 뛰던 모습이 생각나서, C-를 주었다.

2011/01/14  FA Miguel Batista와 마이너 계약  (D-)
이 계약은 그냥 depth 차원에서 맺었다고 하면 별 문제가 없는 계약이었겠지만... 이 팀의 감독은 안타깝게도 TLR이었고, 결국 메이저리그 로스터에 포함되어 한동안 TLR의 사랑을 받았다. 그는 삼진보다 볼넷을 더 많이 기록(16 K/19 BB)하며 삽질을 하다가 방출되었는데, 29.1이닝이나 던지게 했다는 것이 놀라울 따름이다. Batista는 이후 Mets와 계약하여 시즌 마지막 경기에서는 깜짝 완봉승을 기록하기도 했다.

2011/01/22  FA Nick Punto와 계약, 1년/0.7M  (B)
내야진의 허접한 depth를 고려할 때, 베테랑 내야수의 계약은 괜찮은 생각이었는데, 특히 글러브가 좋고 내야 전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는 Punto는 좋은 선택이었다. 비록 부상으로 많은 경기를 뛰지는 못했으나, 건강할 때에는 여기저기 땜빵을 하며 팀에 쏠쏠하게 보탬이 되었다.

기타 별 임팩트 없는 무브
2010/11/13  Bryan Augenstein을 웨이버에서 픽업(from Diamondbacks)
2010/11/22  Raul Valdes와 마이너 계약
2011/01/14  Ian Snell과 마이너 계약
2011/01/15  Ramon Vazquez와 마이너 계약
2011/01/19  Freddie Bynum과 마이너 계약
2011/02/04  Jim Edmonds와 마이너 계약
Edmonds는 결국 메이저리그 로스터에 들지 못하고 은퇴했지만, 어쨌거나 그를 다시 보게 되어 참 반가웠다.

Rule 5 Draft (2010/12/09)
MLB phase에서 아무도 지명 안함
Brian Broderick을 Nationals에서 지명하였으나 이후 돌아옴.

Arbitration Eligible
Brendan Ryan - 트레이드 함
Kyle McClellan(1년차) - 1.4M에 계약

Option Decision
Albert Pujols(16M for 2011) - 픽업
이건 뭐 그야말로 no-brainer였다. 고민할 필요가 없는 무브였는데... 이 옵션이 픽업되느냐는 애초부터 관심사가 아니었고, 이 오프시즌에 연장계약을 체결할 수 있느냐가 문제였는데... 결국 실패했다. 이때부터 2011 시즌이 잉여가 Cardinals에서 뛰는 마지막 시즌이 되지 않겠느냐는 관측이 나오기 시작했던 것 같다.

FA Decision
Jake Westbrook - 재계약 (글 앞부분 참조)
Brad Penny, Pedro Feliz, Aaron Miles, Jeff Suppan, Dennys Reyes, Mike MacDougal, Randy Winn - 재계약 포기

FA가 된 녀석들은 정말 아무도 아쉽지가 않았다. 이렇게 많은 허접 선수들을 데리고 있었다는 것 자체가 신기할 따름이다.


Berkman 영입 이외에 그렇게 인상적인 무브는 없었으나, 그것으로도 충분했던 오프시즌이었던것 같다. 우승을 했기 때문에 그렇게 생각되는 것일 지도 모르겠으나...
Posted by FreeRedbird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이전 댓글 더보기
  2. BlogIcon jdzinn 2012.03.20 14:20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린 소개하는 자막에 Lynn Sanity라고 나와서 뿜었습니다.
    던지는 거 보니 오프스피드 피치가 다소 무난하긴 합니다. 외야로 잘 맞은 타구가 많이 갔는데 2010년에 멤피스에서 피홈런 이슈가 있었지요. 릴리버 때와 마찬가지로 포심 구위 유지가 중요하겠습니다.

    애덤스 똥파워에 대단히 감명 받았습니다만 당장 빅리그 올리면 백발백중으로 대형 선풍기가 될 수준입니다. 좀 더 공을 골라야 될텐데요. 떨어지는 변화구에 완전 쥐약입니다.

    살라스 합류가 늦다 했는데 득남 했군요.

    테헤란은 양키 시절 이안 케네디 보는 느낌입니다. 포심이 가벼운 작대기 같아서 제구 안 되면 배팅볼 되기 십상이더라는... 이번에 판타지에서 뽑았는데 복권 안 터질 것 같습니다ㅎ

    위에 skip님이 언급하셨지만 잭슨은 스윙이 그저 그렇습니다. 아직도 준비동작이 너무 산만하구요. 그래도 공은 나름 골라가면서 치는 게 긍정적입니다. 타일러 그린에게 제일 부족한 부분인데 말이지요.

  3. yuhars 2012.03.20 15:53 Address Modify/Delete Reply

    애덤스는 생각보다 빠르더군요. 오늘 병살 쳤을때 거의 1루까지 도달한거 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가끔 애덤스가 3루타 기록하는거 보고 깜짝깜짝 놀랐었는데 이런 스피드를 보니 나름 이해가 가기도 합니다. ㅋㅋ 그리고 KG가 스프링캠프 유망주들 평가해놓은거 보니 애덤스의 평가가 아주 좋더군요. 바디도 왈라스보다는 배드 바디가 아니라고 하면서 문제없다는 말도 하구요. 아마 올해 좀 더 발전해준다면 골든슈미트 같이 전국구로 뛰어 오를 가능성도 있어 보입니다만 역시 선구안이 문제긴 하더군요. 아마 주전 1루수를 시키면 삼진왕 포텐도 좀 보이고, 아니더라도 기본 100개 이상의 삼진은 깔고 갈것 같더군요.

    린은 불펜으로 90마일 중반때 속구 던질때도 플라이볼 피쳐였으니... 선발로는 뜬금포 좀 맞을것 같긴 합니다. 그래도 부쉬스타듐을 홈으로 쓴다는건 린에게 큰 이점이긴 하네요. 그리고 오늘 린이 던지는거 보니 하위선발에서 쓸만한 워크호스는 해줄수 있을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특출난건 없지만 나름 모든게 안정적이고 고만고만한...ㅎㅎ 물론 이것도 시범경기에서 보여주는 모습이라서 100% 신뢰는 할 수 없지만요.

    맷 카프 치는거 똑바로 본건 오늘이 처음인것 같은데... 이넘 장갑을 안끼고 타격하더군요. ㅡ.,ㅡ 지가 블게인가...ㅎㅎ 그리고 메이저에도 올라왔던 넘인데 이런 특성도 모르고 이넘을 유망주 평가에서 코멘트 달았다는것에 살짝 부끄러움을 느끼기도 했네요. 다음에는 영상 좀더 찾아보고 코멘트 해야겠습니다. ㅋㅋ 암튼 선구안은 짭퉁은 아닌것 같고, 오늘 홈런도 아주 쉽게 때려 넘기는걸 보니 유틸 플레이어로 사용하면 쏠쏠할것 같습니다.

    그리고 여담으로 판타지 이야기 해보자면....... 나름 회심의 픽으로 뽑은 어틀리가 또 무릎에 이슈가 있더군요..... 어글라나 다른넘 뽑을걸 그랬습니다. ㅠ.ㅠ

    • BlogIcon FreeRedbird 2012.03.20 16:11 신고 Address Modify/Delete

      Matt Carpenter의 맨손 타격은 2011 유망주 리스트 때 이미 코멘트에 포함되었습니다. ^^
      http://birdsnest.tistory.com/272

      옛날 코멘트에도 있습니다만, TLR이 아직 남아 있었다면 맨손 타격을 칭찬하는 인터뷰를 한번쯤 했을 것 같네요. ㅎ

    • yuhars 2012.03.20 16:32 Address Modify/Delete

      엌 과거 코멘트에 맨손 타격이 언급되었었군요. 링크된 코멘트를 보니 확실히 기억이 납니다. 당시 코멘트를 정독했었는데 벌써 잊어버린거 보면 제가 얼마나 맷 카프에게 소홀했었는지 알겠네요...ㅎㅎ 그리고 이놈의 망할 기억력이란...;;; 암튼 맷 카프에게 살짝 미안해집니다.ㅎㅎㅎ

  4. BlogIcon FreeRedbird 2012.03.20 16:19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판타지는 다른 리그에 참가하시는 분들을 고려해서 일주일 일찍 드랩을 했는데... 그 사이에 여기저기서 부상 소식이 들리더군요. Utley도 그렇고, Soria는 TJ 수술 받고 시즌 접을 수도 있는 분위기이고... 복불복입니다만... 이런 폭탄들을 드랩하신 분들께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전합니다. -_-;;

  5. BlogIcon anders_friden 2012.03.20 23:47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미기도 공에 얼굴을 맞았네요..제 쿠엔틴도 시즌초 결장..

  6. BlogIcon skip 2012.03.21 01:28 Address Modify/Delete Reply

    Adams는 예전에 인터뷰 몇개 찾아보면서 느꼇던 건데 너무 공격적이에요. 어지간하면 치고, 나는 쳐서 안타건 뭐건 만들 수 있다는 마인드랄까. AAA에서 이 부분은 좀 고쳐야 하지 싶더군요, 뭐 workholic이라 하니 잘만 지도해주면 발전 가능하지 않을까 봅니다.

    Lynn은 뭐 구속이 늘었어도 개인적으로 기대치가 4-5선발인건 변하지 않은터라. 고딩 때 크게 부상 한번 당하고 이후론 큰 부상은 한번도 없었고, 딜리버리도 쓸만한데다, 자기가 자기 몸 오펜시브 라인맨에 어울린다 이야기 하듯 떡대 하나는 죽이는 놈이니 만큼, 이닝이터로 쭉 써먹어야죠.

    25인 로스터 들 대부분의 선수들은 PD에서 인터뷰 하지 싶었는데 Salas나 Sanchez는 안 뜨네요. 전자는 매년 잔부상이 좀 있던 놈이 작년에 너무 많이 던졌는데 어떻게 몸상태는 적절한지 궁금하고, 후자는 이대로 가다간 수술 한번 하고 뻗을 분위긴데 뭐 좀 바꾸고 있는거 없나 궁금한데 말이죠. 둘 다 영어가 짧아 Goold나 Strauss가 인터뷰 시도조차 안하는거 같네요.

  7. BlogIcon FreeRedbird 2012.03.21 01:42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Arodys Vizcaino가 TJS를 받게 되었다네요. Joakim Soria는 TJS의 거장(?) Dr. Yokum을 만나러 갔는데.. 이쪽도 아마 수술로 결론이 나지 않을까 싶습니다.

    우리도 누군가 큰 부상 소식이 터지지 않을까 불안불안 합니다. Swagerty가 마이너 캠프로 내려간 뒤 별다른 뉴스가 없는데요. 최소한 Spur를 제거하는 수술이라도 해야 하지 않을까 싶었는데... 어떻게 될지 모르겠습니다.

  8. BlogIcon jdzinn 2012.03.21 13:55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오늘 산체스 던질 때 트레이너가 두 번 올라왔는데요. 첫번째는 이유를 모르겠고 두번째는 강습 타구에 맞아서였는데 아무 이상 없이 이닝을 잘 마쳤습니다. 영어는 아예 못하는 것 같더군요.

    로젠탈이 컷 되기 전 마지막 등판을 가졌는데 포심이 아주 그냥 캐논볼 *.*
    이번 스캠만 보면 젠킨스, 로젠탈 > 밀러, 마르티네즈네요ㅎ

    벍만이 페팃도 리쿠르팅 했었더군요. 이 양반 정말...ㅋㅋㅋ

    • BlogIcon FreeRedbird 2012.03.21 17:30 신고 Address Modify/Delete

      by gosh 블로그를 보니 Sanchez의 첫번째 트레이너 방문은 "Sanchez가 자기 손톱에 엄지손가락을 베여서" 였다고 합니다. -_-;;

    • yuhars 2012.03.21 21:45 Address Modify/Delete

      로젠탈 포심 아주 좋더군요. 왠지 작년 맛이 좋을때의 포심을 보는듯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올해는 전국구 유망주로 올라설것 같은 확신이 들더군요. 로젠탈의 올시즌 성적이 기대가 됩니다.

      쉘비는 살 너무 뺏다고 종크먹은것 같던데...ㅋ 스프링캠프에서 홈런을 펑펑 맞은 이유가 줄어든 웨이트 때문에 구위가 줄어든게 아닌가 하는 걱정도 약간 들더군요.

      벅만신이 카즈에 와서 하는거 보면 벅만신의 영입은 A++를 줘도 아깝지가 않네요. 정말 매력적인 선수입니다. ㅎㅎ

    • BlogIcon skip 2012.03.21 22:31 Address Modify/Delete

      아, 그거, 쉘비 어이없게 팀에서 살(근육)을 찌우라고 프로그램을 다시 짜줬다죠 ㅋ

      열정남 Carp, 모범 기독교 신자 Waino에 이어, Miller는 작년 알콜 사건도 그렇고 뭔가 살짝 맹한 백치미 컨셉으로 자리잡을 꺼 같아요 ㅋ

  9. lecter 2012.03.21 22:19 Address Modify/Delete Reply

    카프가 다시 목 디스크가 좋지 않아져서 캠프를 떠나 세인트루이스로 복귀했다고 하는데요...4월 한달은 못 볼거 같은 느낌이군요.

  10. BlogIcon skip 2012.03.21 22:55 Address Modify/Delete Reply

    아직까진 그렇게 심각한 단계는 아닌거 같은데, 기사를 보니 아무래도 Disc가 아닌 여러번 Carp를 괴롭혔던 신경계 부상인거 같네요. 조금 불안하기도 합니다...

  11. BlogIcon FreeRedbird 2012.03.22 10:45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Fangraphs에 Carpenter 관련 글이 떴습니다. 뭐 새로운 뉴스가 포함되어 있지는 않습니다만, 부상-회복-부상-회복을 무수히 반복해온 Carp의 커리어를 잘 보여주고 있네요.
    http://www.fangraphs.com/blogs/index.php/carp-hooked-by-bulging-disc/

    특히 그의 "주요 부상"을 나열해놓은 부분이 인상적입니다.
    * Right shoulder inflammation
    * Right shoulder labrum tear (surgery)
    * Right shoulder scar tissue (surgery)
    * Right upper arm nerve injury
    * Right elbow bone spurs (surgery)
    * Right elbow ligament tear (surgery)
    * Right shoulder Teres Major strain
    * Right elbow ulnar nerve injury (surgery)
    * Right shoulder nerve injury
    * Left oblique strain
    * Bulging disc in the neck

    대략 rotator cuff 부상 빼고는 투수가 겪을 수 있는 모든 심각한 부상을 골고루 다 겪어본 듯 합니다. Reifer의 ACL도 있긴 하지만 투수가 흔히 겪는 부상은 아니니.. 근데 커리어의 이 시점에서 rotator cuff가 나가면 은퇴 확정이 될 테니 별로 보고 싶진 않군요.

    어쨌거나 이렇게 많은 큰 부상과 수술들을 겪어오면서도 37세가 될 때까지 잘도 던져 왔네요. Labrum tear 하나만으로도 커리어가 위험한 수준인데.. 그야말로 철인이네요.

    저는 작년 월드시리즈가 끝날 때까지 버텨준 것만으로도 고맙게 생각합니다.

  12. BlogIcon skip 2012.03.22 22:35 Address Modify/Delete Reply

    Blair had a very positive outing. In fact one of his walks had 2 horrible calls by the ump where the batting was walking back to the dugout twice when the up called him back because it was a “ball”. He seems to believe that he figured out why he was getting bombed so much last year. Today was a very positive outing for Blair. Dennis Martinez seems to be taking a special interest in him and they talked after the performance. He also hit 94 during his performance.

    Maness had a good outing but he was pitching to short season guys. That said I think he starts the year in QC. Most impressive player of the week for me has been Breyvic Valera, the guy is going to be this years Oscar Taveras. That and Victor DeLeon has big time stuff. Very impressive.

    라고 future redbirds 댓글에 있더군요. Blair 리바운딩 할 수 있으려나요 ㅋ

    • BlogIcon FreeRedbird 2012.03.23 10:42 신고 Address Modify/Delete

      그렇다면 올해가 Blair를 팔 기회가 될 것 같습니다. 다른 팀 스카우트들도 그렇게 생각해 주었으면 좋겠네요. ㅎㅎ

  13. yuhars 2012.03.23 10:55 Address Modify/Delete Reply

    BA팜랭킹이 나왔네요. 카즈는 10위 군요. 역시 BA가 카즈 팜을 가장 낮게 평가했습니다. 위에 있는 다른팀들은 다 이해가 되는데 보스턴 팜이 카즈 팜보다 위에 있는건 납득이 안됩니다만... BA가 보스턴 유망주를 선호하는 편이니 그냥 그러려니 해야 할것 같네요. ㅋ

    • BlogIcon FreeRedbird 2012.03.23 11:20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angers가 전체 1위를 차지한 것은 Darvish를 유망주로 계산한 것이 한 몫을 한 것 같네요.

      저도 다른 팀들은 뭐 그럴 수도 있겠다고 생각되지만 Red Sox가 우리보다 위라는 것은 참 납득하기가 어렵네요. RSox의 대표적인 유망주라고 하면 Bogaert나 Lavarnway, Middlebrooks, Swihart 정도일 것 같은데.. 얘네들이 Miller, Martinez, Jenkins, Wong, Taveras의 조합보다 진짜 더 좋다고 생각하는 건가요? ceiling, depth, advancement 뭘 보더라도 Cards의 완승 같은데요. 도무지 이해가 안 되네요.

  14. H 2012.03.23 10:59 Address Modify/Delete Reply

    스캠 초반에 승률이 3할대였던 거 같은데 요즘 져 본 게 언제인지 거의 기억이 나지 않을 정도로 계속 이기면서 6할을 넘어섰네요. 오늘도 Nats를 9:0 완파...시범경기일 뿐이긴 하지만 뭐 이기니 기분은 좋네요 ㅎㅎ Greene 드디어 홈런 하나 쳤고..

  15. BlogIcon jdzinn 2012.03.23 13:43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Craig이 오늘 날라다녔던데 개막일은 몰라도 15일 DL 이상은 끊지 않겠네요. 한 450PA 정도는 쉽게 받을 걸로 보입니다.

    안 보여서 불안했던 Pham도 맹타를 휘둘렀네요. 기회 보고 있는 sugar는 앞뒤로 끼었습니다.

    Ramos가 자꾸 볼넷을 고릅니다. 이상하군요ㅋㅋ

    릴리퀴스트가 Rosenthal을 굉장히 칭찬하더군요. 반면 Miller에 대해서는 좀 애매하게 대답했습니다. Miller는 괜히 감량했다가 싫은 소리 듣고 Martinez는 스캠 구경도 못해보는 사이 Jenkins, Rosenthal이 막 뜨는군요. 1, 2등 체면이 말이 아닙니다.

  16. BlogIcon skip 2012.03.24 00:24 Address Modify/Delete Reply

    Scott Gorgen도 드디어 돌아 왔더군요. 끽해야 91마일 찍는 수준으로 알고 있었는데 레이더건 오륜지 TJS 후 구속이 늘었는지 오늘 93마일 까지 찍었댑니다. 어찌 써먹어 볼만한 릴리버로 성장 가능할련지.

    Stock도 오늘 투수로 등판해서 2이닝 1실점 3삼진 잡았네요. 마이너 캠프 기록들을 한번씩 체크하고 있는데, 제 기억이 맞다면 Zack Cox랑 Tyler Rahmatulla가 쭉 잘 때리고 있고, Maikel Cleto는 스캠때와 마찬가지로 끝을 모르고 삽질 중입니다.

    Strauss가 Cora가 로스터에 들 걸로 예상한다 길래 뭔 소린가 싶었는데, 오늘 KMOX보니 그쪽 기자도 Cora가 edge가 있을 것 같다 예상하더군요. 둘 다 플로리다에서 보고 들은게 있으니 그런 얘길 할텐데, 아무쪼록 Mcarp로써는 하루하루 불빠따질이 필요한 상황입니다. 좀 안쓰럽네요 작년에도 잘하고 올해도 잘하는데 뭔 Cora 자리 마련해 준다고 빠지거나 하면...

    어이없이 Joba는 또 시즌아웃 끊었습니다, 좋은 아버지 역할 하려 했을 뿐이것만... 쯧쯧...

  17. lecter 2012.03.24 09:35 Address Modify/Delete Reply

    카프는 목 디스크 말고도 right shoulder nerve 문제가 다시 터졌군요. 이건 최소한 2달 짜리라고...많이 던지니까 어김 없네요 -_-

  18. BlogIcon skip 2012.03.24 16:37 Address Modify/Delete Reply

    어느정도 예상/각오 하고 있던 일인지라 별로 충격스럽진 않습니다만 정말 '여지'없네요 ㅋ 외부 영입 의사가 별로 없는 듯 보이는데, 그저 Lynn이 잘 해주길 빌어야 겠네요.

    말 나온김에 자잘한 소식들이나 붙여 넣어보자면...

    일단 타선. Matheny는 여전히 Beltran2번, Holliday 3번, Berkman 4번, Freese 5번을 구상중이라 하구요. Greene을 주전으로 기용 할 시 1,7,8번으로 쓰겠다 말한 적이 있는데, 시원한 선풍기 스윙에 답이 없다 느낀건지 앞으로 1번으로 쓸 계획은 없다는군요.

    그리고 Skip의 대안으로 Komatsu, Sugar, Chambers를 보고 있는 듯 한데, Chambers는 "still learning the game"이라 말하는 걸 봐선 Komatsu vs Sugar 싸움. 물론 활약도나 분위기나 Komatsu가 자리 가져가는 것 같습니다. 하나 재미있는 건,

    Matheny noted that the outfielder “did it again yesterday. He has been pretty impressive.” The manager admitted he asked his boss, general manager John Mozeliak, early on if Komatsu’s Rule 5 status meant he should receive special consideration. Matheny was assured the intent is to select the best 25 players, despite their backgrounds. Komatsu’s selection “proved our scouts right,” as the manager gave a nod to those who identified the outfielder.

    TLR은 이런거 한번도 안 물어봤을텐데 ㅋ Mo와 힘의 균형 잘 맞췄으면 싶네요.

    몰랐는데 Pham이 맹타를 휘두른 그 날 다이빙 캐치 하다가 어깨를 다쳤나 보더군요. 다행히 다음날 정상훈련에 참가하면서 우려를 불식시켰댑니다. 얜 터져서 자리를 잡아도 Furcal처럼 툭하면 DL 드나들 스타일이네요 뭐만 하면 크건 작건 계속 다치는지.

    이건 좀 ?한데, Maikel Cleto가 AAA서 특별한 조치가 있기 전 까지 불펜으로 뛴다 합니다. 딱히 선발로 기대치가 떨어졌다거나 불펜에 고정시키거나 뭐 이런 이유가 아니라, 빅리그 승격되면 거의 불펜으로 뛸 텐데 Cleto에게 불펜 경험(웜업 방법 등)을 좀 길러주기 위함이라 하네요. 한두명 DL 가면 올라올 투수들 중 1-2순위 쯤 되나 봅니다. 올 봄 유망주 투수들 중 제일 삽질하는 놈인데, 이제 정신좀 차리길.

  19. yuhars 2012.03.24 16:45 Address Modify/Delete Reply

    뭐 작년에 우승 시켜 줬으니...;;; 큰 불만은 없지만 당연하다는 듯이 부상 입는거 보면 좀 씁쓸하기도 하네요. 아무튼 카프옹 걍 전반기는 푹 쉬고 후반기에라도 복귀하길 바랍니다. 그런데 후반기에라도 복귀 할 수 있을런지도 걱정이 되네요. 카즈 부상자들이 기간 맞춰서 돌아오는 꼴을 못봤으니 말이죠.-_-; 오스왈트는 여전히 6월 이후에 계약할거라고 하는것 같고... 린이 일단 땜방 들어가겠지만 만약 부도가 날 경우 빠르게 KMac팔고 오스왈트에 올인 했으면 합니다.

  20. BlogIcon jdzinn 2012.03.25 01:43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Furcal은 전세계 모든 타자들 통틀어 스윙이 제일 퍼져 나오는 것 같습니다. 개똥 플디에다 시츄에이셔널 배팅 같은 것도 못하고...; 최근에 Greene이나 DD가 리드오프로 나오길래 Matheny가 보기에도 '아 조낸 Fuck할놈이군하'라고 생각하는 줄 알았는데 결국 1번으로 쓸 모양이군요.

    반면 Greene은 타석에서 생각이 없달까. 수 싸움도 하고 게스 히팅도 하고 그래야 되는데 일단 존에 들어오면 휘두르고 봐요. 것도 컨택 딸리는 놈이 투핸드 당겨치기 일변도라서 약점이 훤하죠. 체감상 0-2나 1-2 카운트에서 시작하는 느낌이고 투수들이 데리고 놀기에 딱 좋은 스타일입니다. 예전엔 TLR 때문에 그런갑다 했는데 그게 그냥 원래 그런 거였다는... 그래도 툴로 그럭저럭 땜빵하는지라 여전히 기대감은 갖고 있습니다.

    M.Carp가 플디는 레알인데 스캠만 보면 DD가 한 술 더 뜨더군요. 아주 악마같이 버티고 골라내는데 여차하면 얘가 시즌 중에 주전 SS 먹을지도 모르겠단 생각이 듭니다.

  21. lecter 2012.03.25 08:56 Address Modify/Delete Reply

    옆동네 매드슨 TJS라는군요 -_-

    • H 2012.03.25 09:14 Address Modify/Delete

      선수에게는 안 된 일이지만 Cards에는 희소식이랄까 -_-;;
      올해도 Reds랑 박 터지게 싸워야 했는데 Madson 대신에 좌완인 Marshall이 클로저라면 아무래도 야악간 낫겠...죠?
      그리고 은퇴하겠다던 치퍼는 반월판 파열이라던데...유리몸 어디 안 가는군요.. 120경기 출장이나 할 수 있을지 모르겠네요..
      뭐 대부분의 시즌이 그렇게 진행되지만...시즌은 아직 시작하지도 않았는데 전력이 줄줄 새는 팀이 벌써부터 나오네요.

      그리고 작년 시즌보다 발 빠른 선수가 로스터에 많아져서 그런 것도 있겠지만...Matheny 더블 스틸 상당히 좋아하는 것 같은 느낌은 저만 받는 건가요?;;

    • BlogIcon jdzinn 2012.03.25 11:13 신고 Address Modify/Delete

      브런까지 징계 받았으면 금상이가 첨화였을 뻔;;
      근데 카프 뻗었으니 전력 줄줄 새기는 우리도 마찬가지 아니겠슴까. 판타지에서 아무도 안 뽑으려고 하던 유격수가 리드오프도 보고ㅋㅋ

      Matheny가 스피드 개선에 대한 의지도 보였고 Greene, Komatsu 이런 애들 추가되니 잘 뛰더군요. 잉여 없으니 퍼칼, 벨트란도 종종 뛸테구요.

      근데 Greene 얘 진짜 웃깁니다. 오늘도 1회부터 고딩도 안 할 실책 하더니 안타 치고, 도루 하고, 호수비 했다가 또 실책성 플레이 하고 혼자 아주 바쁘더군요ㅋㅋ

    • H 2012.03.25 13:27 Address Modify/Delete

      뭐 Braun은 오프시즌에 많이 바빴던 터라 올해 wRC+ 140을 넘기기 힘들지 않을까 싶어서 50경기가 그렇게 큰 팩터가 되진 않을 것 같다는 생각은 드는데요.. 물론 저것도 리그 평균 좌익수의 공격력을 많이 상회하는 수치입니다만 ㅎㅎ

      VOD 보다보니 Greene이 병살타 하나 멋진 에러로 잡숴주시고 바로 Ike한테 쓰리런 맞더군요.. 다치지만 않으면 좋은 타자라 판타지 1루수로 뽑아놨더니 하필 Cards 경기서 시위를..

이 시리즈의 네 번째 포스팅이다. 11위부터 9위까지를 만나 보자.

11. Maikel Cleto (RHSP/RP)

DOB: 1989/05/01, Bats: R, Throws: R

Became a Cardinal: 201012 Brendan Ryan 트레이드로 Mariners에서 이적

2011 Teams: Palm Beach(A+), Springfield(AA), Memphis(AAA), St. Louis(MLB)

Individual Rankings: FreeRedbird 12, jdzinn 11, lecter 12, skip 9, yuhars 12

Pre-2011 Ranking: NR


(사진: On the Outside Corner)

Comments

(yuhars)

- 시애틀로 트레이드된 Ryan의 유산인 Cleto는 트레이드 되던 당시에는 제구가 되지 않는 파이어볼러의 전형인 선수였다. 그러나 카즈에 와서는 그 문제가 많던 제구에 장족의 발전을 이루어냈고, 단 한 해만에 A+레벨에서 MLB까지 모든 레벨을 경험하는 모습을 보여주게 되었다.

- Cleto 90마일 후반대의 공을 던지고 스테미너가 좋아서 경기 후반에도 그 공의 구위를 유지한다고 한다. 하지만 제구가 좋아졌다고는 하나 여전히 AAA에서는 좋지 않은 모습을 보였으며, 이는 Cleto의 제구가 아직 상위레벨에 통하기에는 부족하다는 것을 보여준 사례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매번 파이어볼러들의 제구를 못잡던 카즈가 Cleto의 커멘드를 어느 정도 안정 시켰다는 것에는 충분한 의미가 있으며, Cleto가 내년에도 커멘드에서 발전을 보인다면, 카디널스의 투수 키우는 능력이 이만큼 발전했다는 것을 증명하는 것과 동시에 Miller, Martinez, Jenkins, Rosenthal를 잇는 또 다른 하이실링 유망주가 될 것이다.

(FreeRedbird)

Cleto는 지난 오프시즌 Brendan Ryan과의 1:1 트레이드로 Cardinals에 왔다. 유격수 포지션에서 Theriot이 저지르는 테러를 지켜본 우리로서는 지난 시즌 2.6 WAR을 기록한 Ryan이 무척 아쉽게 느껴지지만, 어쨌든 이미 저질러진 일은 어쩔 수 없는 것이고그나마 위안이라면 Cleto가 꽤 재미있는 유망주라는 것이다.

트레이드 당시만 해도, Cleto는 공이 매우 빠르다는 것 외에 그닥 뛰어난 점이 없는, 너무나도 안 다듬어진 투수였다. 그런데, Dyar Miller를 비롯한 마이너리그 코치들이 그의 투구 자세를 대대적으로 뜯어 고친 결과, 제구력이 한결 좋아지면서 삼진은 늘어나고 볼넷은 줄어드는 아주 바람직한 모습을 보이게 되었다. 이것은 그 자체로 상당히 놀라운 일인데, 최근 10여년 간 제구 안되는 파이어볼러를 데려와서 컨트롤을 쓸만한 수준으로 향상시킨 전례가 없었기 때문이다. McCormick에서 Webber, Samuel, King 등에 이르기까지, 실패 사례는 무수히 많다. 과연 Cleto가 터닝포인트가 될 것인가?

FSL에서 시즌을 시작한 Cleto는 한 달여 만에 Springfield로 승격되었고, AA에서도 계속 위력적인 피칭을 한 결과 6월에는 빅리그에 콜업되기까지 하였다. 이후 AAA로 내려간 뒤에는 과거의 컨트롤 불안이 다시 살아나는 듯한 모습을 보였으나, 5.43 BB/9의 높은 볼넷 비율에도 불구하고 4.29 ERA, 4.38 FIP의 양호한 성적으로 시즌을 마무리하였다. (PCL의 올해 리그 평균 ERA=FIP 5.13 이었다.)

이미 보유하고 있는 100마일의 패스트볼과 슬라이더를 볼 때, 불펜에서 쓰고자 한다면 빠른 시일내에 메이저리그 팀에 합류시킬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5-6회에 가도 여전히 유지되는 그의 구속을 생각하면, “혹시라도 선발로 정착할 수 있다면…”이라는 기대를 하지 않을 수 없다. Justin Verlander를 능가하는 평균 구속의 선발투수를 보유할 수도 있다는 상상만으로도 즐겁지 않은가? 아직 22세에 불과하니 너무 서두르지 말고 세컨더리 피치를 잘 다듬어서 선발로 키워 봤으면 한다. RH 릴리버의 depth를 고려하더라도, 굳이 그를 불펜으로 지금 돌릴 필요가 없어 보인다.

(lecter)

- 2011: 트레이드 되자마자 PB에서 시작하여 메이저까지 밟은 한 해. 구단에서 조금 무리하다 싶을 정도로 승격을 시켰는데, 나름 잘 버텨줬다. 볼만 빠르고 녀석의 제구를 어떻게 잡은 건지는 모르겠지만 암튼 잡는 데에는 성공했다. Memphis에서 평균적인 모습만 보여줬어도, 굳이 필요하지 않았던 메이저에서의 불펜 등판과 끔찍한 결과만 아니었어도 10위권이 가능하지 않았을까.

- 2012: Memphis SP. 한 해에 걸쳐 제구를 잡았으나, 아직 세컨더리 피치의 문제가 남아 있다. AAA에 있지만 아직 원석과 같은 선수로 1년이 걸리던 2년이 걸리던 선발투수로 계속 키워봤으면 좋겠다. 어쩌면 조직 내에서 가장 과소평가 받는 유망주일 수도...

(jdzinn)

-불과 작년까지만 해도 A볼 적응 하나를 제대로 못해 루키 리그를 들락거렸던 Cleto는 올해 팜비치에서 빅리그까지 쾌속 승진하는 기염을 토했다. 100마일 파이어볼을 안드로메다에 갖다 꽂던 엉망진창 커맨드가 제법 안정됐기 때문이다. 이에 고무된 카즈 프런트는 모태 스티브 블래스 수준의 Shooter Hunt를 룰5로 물어오기에 이르는데, 기적이 두 번 일어날리 만무하거니와 Cleto Hunt에 비하면 애당초 Maddux 수준이었다.

-스터프가 깡패인지라 높은 순위에 랭크 했으나 과연 Cleto가 적합한 유망주인지는 의문이다. 언뜻 LG Radhames Liz가 연상되기도 하는데, Cleto가 더 좋은 슬라이더를 던지는 건 사실이나 정작 포심의 위력을 확신하기 힘들다. 실제로 Cleto의 포심은 데뷔전에서 두 개의 홈런을 허용하며 난타당한 바 있다. 당장 카즈에도 하이90을 던지는 똥볼 파이어볼러가 있지 않은가. Mitchell Boggs라고...

-팜비치와 스프링필드에서의 선전은 기특하나 멤피스에서 Cleto BB/K는 다시 원점으로 돌아왔다. 공격적인 승격 탓을 하기엔 이 자체가 실력보다도 옵션이나 서비스타임에 구애받지 않고 로또 한 번 긁어보겠다는 심리에 기인한 것 같다는 느낌이다. 아무래도 선발은 힘들 것이며 전형적인 FB/SL 콤보의 릴리버 자원으로 분류하는 게 맞을 것 같다. 뭐라 예상하기 힘든 친구로 카즈에서의 미래가 결정되기까지 그리 오랜 시간이 걸리지는 않을 것이다.

(skip)

영점이 잡혔다. 파이어볼러 영점 잡기는 불가능한 줄만 알았건만, 여기 Cleto가 마침내 카디널스의 자존심을 세웠다. Mariners시절 Cleto는 그야말로 빠른 공을 제외하면 아무 것도 없는 투수였다. Cards 합류 후, Dyar Miller 를 포함한 여러 코칭스태프가 파악한 Cleto의 가장 큰 문제점은 그의 Delivery가 타자 입장에서 공을 빨리 알아차릴 수 있게 만드는 데다, 대부분의 공이 빠르기만 할 뿐 무브먼트도 없고, 존 위쪽으로만 들어온다는 것이었다. 이에 코치들은 Cleto의 왼쪽 어깨가 열리지 않도록 고정시켰고, 피칭시 몸을 홈 플레이트 사이드 방면으로 자연스레 이동하는 법을 가르쳐 그의 Delivery를 공을 오래 숨길 수 있도록 만들었으며, Release Point를 홈 플레이트와 더 가깝게 가져가도록 투구폼을 수정, 궁극적인 제구력 향상을 이끌어 냈다. 이에 그치지 않고 여전히 만족스럽진 않지만 정말 형편없던 수준의 Curve Changeup도 크게 개선되었으며, 레퍼토리에 새로이 장착된 80Mph 중후반대의 Hard Slider는 이제 그의 No.2 구질로 자리잡게 되었으니 그야말로 1년 만에 완전히 새로운 투수가 된 셈이다.

이 모든 성과는 성적이 보여준다. AAA 승격 전 까지 Cleto K/9, BB/9, K/BB2010년의 7.32, 3.83, 1.91에서 9.84, 3.42, 2.88 (63.1이닝 69삼진, 24볼넷) 로 괄목한 성장을 이뤄냈으며, 공격적으로 승격된 AAA에서 비록 다시 제구 불안을 겪긴 하였으나 (5.43 BB/9), 이로 인해 예전처럼 사정없이 무너지진 않는 성숙한 모습으로 확연히 달라졌음을 증명했다.

이번 시즌 전까지 Cleto는 결국 Reliever로써 키워질 것이란 전망이 우세했지만, 불가능해 보이던 미션인 제구가 어느정도 잡히기 시작하면서, 그의 떡대와 경기 중반에도 꾸준히 90Mph 중반, 여차하면 100Mph를 사정없이 뿌릴 수 있는 직구를 썩히긴 아까운 만큼 계속 선발로써의 기회가 주어질 것으로 보인다. 팀 내 마이너를 통틀어 봐도 100Mph를 마음먹으면 언제든 던질 수 있는 선발투수 유망주는 Cleto가 유일한 만큼, 어떤 식으로든 조만간 팀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다. Cards 합류 후 보여준 그의 발전 속도와, 여전히 AAA레벨에선 많이 어린 그의 나이를 감안하면, 다음시즌 Cleto가 또 어떤 식으로 발전되어 있을지 충분히 기대해봄직 하다.

 

10. Ryan Jackson (SS)

DOB: 1988/05/10, Bats: R, Throws: R

Became a Cardinal: 2009년 드래프트 5라운드 지명, 계약금 $157,000

2011 Teams: Springfield(AA), AFL

Individual Rankings: FreeRedbird 11, jdzinn 10, lecter 6, skip 11, yuhars 10

Pre-2011 Ranking: NR (23/Honorable Mention)

(사진: Caller.com)

Comments

(FreeRedbird)

미들 인필드의 depth가 거의 전무하다시피한 상황에서 Ryan Jackson의 꾸준한 성장은 가뭄의 단비 같은 것이었다. 비록 초반의 무서운 기세를 계속 이어가지는 못했지만, 작년과 올해 A, A+, AA 3개의 레벨에서 각각 100, 113, 99 wRC+를 기록하여, 리그 평균 수준의 타격을 계속 유지하는 것이 인상적이다. 호평을 받고 있는 수비력을 유지하면서 타석에서도 새로운 레벨에 계속해서 잘 적응해 가고 있는 것이다. AFL에서의 깜짝 활약도 좋았다.

타격이 평균 수준이고 수비가 좋은 메이저리그 유격수는 풀타임으로 뛸 경우 대략 3~4 WAR에 해당한다. 지금까지의 레벨에 항상 잘 적응해 왔다고 해서 앞으로 AAA MLB에서도 그러리라는 보장은 없지만, 정말 모처럼 기대를 걸어 볼 만한 유격수 유망주를 하이 마이너에 가지게 된 것 같다.  이 팀에 기대할 만한 유격수 유망주가 생긴 것이 얼마만인지 모르겠다. 아마 2004년 MWL에서 30도루를 기록했을 때의 Brendan Ryan 이후 처음인 듯.

내년에 구단이 그를 어느 팀에서 뛰게 할지 궁금하다. AAA에는 코사마가 버티고 있기 때문이다. AAA에서조차 .569 OPS, 37 wRC+를 기록한 코사마는 아예 AA로 내리거나 AAA 유틸리티맨으로 돌리고, Ryan Jackson AAA 주전 유격수로 기용하는 것이 맞다고 보는데, 과연 구단이 그렇게 할 것인지?

(lecter)

- 2011: 정상적인 순위라면 당연히 같은 리그의 Cox, Adams보다 뒤에 있어야겠지만, 작년에 13위로 공격적으로 랭크시킨 사람으로서 빠심 가득 담아 + AFL 리그의 활약을 화룡정점 삼아 6위에 랭크시켰다. 사실 Cleto, Carp 등과 10위를 놓고 치열하게 다툴 것이 예상되어 꼭 종합 순위에서 10위 내에서 보고 싶은 마음도 컸다 -_-; 조직 내 최고의 SS 수비의 명성을 잃지 않는 가운데, 타격에서도 좋은 평가를 받기 시작했다. 11개의 홈런 갯수는 Texas League 빨로 보이지만 20% 이상의 LD%가 유지되고 있다. AFL에서는 무려 .342 .438 .500을 기록. ceiling의 한계는 확실하지만, 적어도 평균 이상의 타격을 보여줄 발판은 마련했다. 관심 있게 보던 에러 개수는 19개로 일단 작년보다는 감소.

- 2012: Springfield SS. Furcal 2년 계약을 한 마당에 무리하게 Memphis로 보낼 이유는 없고, 2013년 중후반에 준비될 정도로만 발전하면 족하다. 그렇게 되면 여전히 그 분께서 depth chart에서 앞에 있게 되지만, 그 분이야 알아서 떨어져 나갈 분이고...2013년 중반 또는 말에 자체 생산된 SS를 꼭 보고 싶다. Toronto로 건너 간 청년 이후로 가장 좋아하는 타자 유망주이다.

(jdzinn)

-물방망이 GG caliber란 평가가 무색하게 Jackson OPS+, wOBA+, wRC+는 항상 평균~평균 이상이었다. 개나 소나 OPS 8할 친다는 AFL이지만 .342 .438 .500이란 성적이 고무적인 것 또한 사실이다. , Jackson의 방망이는 알려진 것처럼 허접하지 않으며 추가적인 breakout의 조짐마저 엿보인다. 개인적으론 오히려 이 친구의 필딩율이 걱정이었는데 아닌 게 아니라 arm strength가 기대 이하라는 리포트가 들린다. 이것 참 아이러니 하다.

-.292 .340 .400 uzr/150 9.6을 기록했던 Brendan Ryan WAR 2.9였다. 이는 Jackson FSL 시절과 거의 일치하는데 투고타저와 수비에서의 다운그레이드, 잠재적 포텐셜을 퉁 치면 얼추 근사치가 나올 것으로 추정된다. 두 번의 몬스터 시즌을 제외한 카즈 시절 Renteria WAR 2점대 초반에서 놀았으니 이는 대단한 수치다. 좀 더 쉽게 예를 들면 Erick Aybar 급의 유격수를 6년간 보유할 수도 있다는 뜻이다.

-Furcal 2년 계약을 맺었으나 Jackson에겐 아직 멤피스에서의 1년이 남아있다. 리그 적응기까지 고려하면 방패막이가 있는 셈이니 꼭 나쁘게 생각할 일도 아니다. 내년엔 일단 Tyler Greene이 일정 수준의 기회를 받을 것이며 Wong의 빅리그 입성도 쾌속하게 진행될 것으로 기대된다. 리그 최악의 생산력을 자랑하던 카즈 미들인필드에도 이젠 좀 희망이 보인다.

(skip)

Brendan Ryan Glove질에 최소한의 똑딱질을 갖춘 Shortstop 유망주. 수비에서 만큼은 Draft 당시부터 이미 ML Level이란 말이 파다했을 만큼, 확실한 기본기와 부드러운 글러브질, 풋웍, 본능적인 감각, 강한 어깨에 넓은 범위까지 무엇 하나 부족함이 없다는 평이다.

문제는 역시나 얼마나 빅리그에서 쳐 줄 수 있느냐인데, 요란하기 짝이 없는 그의 어프로치는 데뷔 당시보다 많은 문제점을 수정, 간결하고 정석적으로 발전해오고 있으나 아직도 레그 킥으로 인해 무게중심을 뒤로 쏠리는 문제점은 제대로 고쳐지지 않고 있다. 이는 그가 변화구, 유인구 대처에 약점을 보이는 가장 큰 이유로 꼽힌다. 시즌 초반 광분할 당시 말도 안되지만 40%에 육박하던 그의 LD rate가 시즌 종료 시점에서 오히려 Palm Beach 시절 (28%)보다 하락한 21% 란 사실 역시 긍정적이진 않다.

필드가 아닌 타석에서는 그는 아직 완성형 선수와 거리가 멀다. 1년 내내 타격코치 Phillip Wellman과 많은 것을 뜯어고치며 자신에게 맞는 타격폼을 몸에 익히던 그에겐 아직도 적응할 시간이 필요하다. 확실하진 않은 루머지만, Ryan Jackson은 파티나 술 등은 일절 삼가는 마치 청교도인과 같은 생활을 해온지라 대학 시절부터 영 주위에 인기가 없는 선수였다 한다. 이는 Brendan Ryan과 정 반대이자, TLR의 사랑을 독차지하기 쉬운 캐릭터라는 의미, 더도말고 덜도말고 빅리그 유격수 평균치의 타격솜씨만 보여줄 수 있다면, 가까운 미래에 손 쉽게 주전 유격수 자리를 차지할 수 있을 것이다. 팀이 쓸데 없이 Kozma에 미련을 가지고 있지 않다면 Memphis에서 시즌을 시작할 것으로 전망한다. 다행히 AFL에서의 좋은 활약, 비단 기록 뿐 아니라 적절히 밀어치는데 능숙한 모습을 선보이며 SS 포지션에 굶주린 팬들의 기대치를 더욱 높여 주었다.

(yuhars)

- Jackson은 카즈에게 가장 필요한 프리미엄 수비 실력을 가진 유격수 유망주이다. 그리고 의문이었던 타격실력도 올해 AA에서 서서히 각성한 듯한 모습을 보여주기 시작하더니 AFL에서 폭발함으로서 내년 시즌에 대한 기대를 더욱 크게 만들었다.

- Jackson의 수비 실력은 몇몇 스카우터를 제외하고는 프리미엄 수비수라는 평가가 대부분이다. 그리고 타격 실력도 속구 공략에는 발전한 모습을 보였으며, 변화구 공략에는 취약하다는 평을 받았었다. 그런데 어느새 변화구 공략하는 능력이 발전하기라도 했는지 AFL에서 무려 .342 .438 .500이라는 비율 넘버를 기록함으로서 내년 시즌에 대한 기대감을 왕창 높이게 해주었다. 아마 이 AFL의 성적이 없었다면 Jackson의 순위는 한 12~14위 사이가 되지 않았을까? 아무튼 Jackson은 수비만으로도 Ryan처럼 팀에 기여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는 선수이며, 만약 AFL에서 보여준 실력이 뽀록이 아니라면 카디널스는 Renteria이후로 한번도 가져보지 못하였던 공수가 겸비된 유격수를 가질 수 있게 될 것이다. 

 

9. Jordan Swagerty (RHSP/RP)

DOB: 1989/07/14, Bats: R, Throws: R

Became a Cardinal: 2010년 드래프트 2라운드(전체 75) 지명, 계약금 $625,000

2011 Teams: Quad Cities(A), Palm Beach(A+), Springfield(AA)

Individual Rankings: FreeRedbird 7, jdzinn 8, lecter 10, skip 12, yuhars 8

Pre-2011 Ranking: 17

(사진: minorleaguebaseball.com)

Comments

(lecter)

- 2011: 마무리로 드랩되었으나 일단은 선발진에 안착하였다. QC에서는 30이닝 동안 볼넷을 단 2개만 내주었으며, PB에서는 선발 7경기 이후 불펜으로 돌아가서 또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다. 불펜 전환은 단순한 이닝 관리로 보이며, 조직 내 최고의 커브는 헛된 명성이 아니었다.

- 2012: Springfield SP(RP?). 선발진에서 딱히 실패가 없었므로 일단 내년도 선발로 시작이다. 내년 Springfield에서의 모습이 선발로서의 최고 고비가 될 것으로 보인다. 개인적으로 당장 메이저에서 우완 불펜 자원을 필요로 하지 않아서 되도록 진득하게 선발로 키워봤으면 하는데, 어쩌면 그놈의 사이즈와 딜리버리가 발목을 잡을지도 모르겠다.

(jdzinn)

-빅네임이 많이 남아있던 드래프트 당시 상당히 불만스런 픽이었으나 보란 듯 성공가도를 달리고 있다. max-effort delivery 특성상 릴리버로 고정될 것이라는 평가가 무색하게 선발 가능성마저 보여준 시즌. 개인적으론 여전히 Chad Bettis를 픽 했어야 한다는 입장이지만 더 나은 패스트볼이냐, 더 나은 아웃피치냐를 선택하는 게 확실히 쉬운 일은 아니다.

-Swagerty의 빅리그급 브레이킹볼은(커브로 알고 있으나 슬라이더라는 리포트도 나온다) A볼 타자들에겐 joke였고, A+ 타자들이 대응하기에도 무리였다. 반면 패스트볼에 대한 평가는 유보적인데 어디선 로우90이라 하고, 또 어디선 96마일까지 찍힌다고 한다. 선발로 90~91, 릴리버로 92~93 선에서 형성된다고 보는 게 현실적인 추정일 것이다.

-준수한 스탯과는 별개로 선발로서의 Swagerty는 언더사이즈와 pure stuff 부재, max-effort delivery라는 굴레에서 벗어나기 힘들다. 현실적으론 하위선발, 완벽한 세상을 가정하더라도 3선발 정도가 한계일 것이다. 좀 더 선발에 적합한 Lance Lynn이 이미 빅리그에 안착했고 Miller, Martinez를 위시한 하이 실링 유망주와 다수의 미들 로테이션 가이들을 보유한 입장에서 이건 약간 낭비로 보인다. 불펜 자원은 싱싱할 때 써먹어야 된다는 게 평소 필자의 지론. 클로저 포텐의 즉전감 릴리버라면 내년 시즌 중 곧바로 콜업 될 것이다.

(skip)

적어도 Low Level에서의 Swargety의 선발 도전은 성공적으로 끝났다. 안정적인 컨트롤, 평균적으로 90마일 초반을 웃도는 직구, 공격적인 존 공략, Winning Pitch로 쏠쏠한 커브를 갖춘 이 또다른 대학시절 Closer Low A서부터 AA까지 1년 내 3레벨을 거치며, 낮은 BABIP의 덕을 보긴 했지만 흠잡을 데 없는 프로로써의 첫 시즌을 만끽했다 (통합 2.65 FIP, 3.87 K/BB, 1.65 GO/AO). 체력적인 문제를 걱정한 카디널스는 시즌 중후반 그의 이닝을 제한하기 위해 다시 Reliever로 전환시켰으며, 다음 시즌 다시 한번 Starter로써 테스트를 받을 듯 하다.

Swagerty의 작은 프레임은 드래프트 당시부터 그의 가치를 좀 먹어온 가장 큰 약점이다. 이 뿐 아니라 쥐어짜듯 던지는 그의 딜리버리 역시나 선발로써의 가능성에 물음표를 던지는 이유 중 하나이다. 비록 드래프트 당시 최고의 Curve로 꼽혔으며, 여전히 쓸만하지만, 프로에선 명성에 걸맞는 Curve를 선보이진 못하고 있는데다, 대학시절 봉인해두었던 Changeup은 여전히 갈 길이 멀다. 지금까지 보여준 공격적인 피칭과 안정된 제구력을 바탕으로 존 구석구석을 공략하는 것 만으로는 확실한 선발이 되긴 힘들다. 극찬 받던 Curve의 위력을 확실히 보여주어야 하며, Changeup도 평범한 수준까지는 끌어올려야 할 것이다.

그의 몸이 견뎌낸다면, 또 현재의 특성을 유지하며 변화구를 가다듬는다면, 그럭저럭 봐줄만한 3-4선발로써 성장 할 것이나, Miller, Martinez, Rosenthal 등이 모두 정착하게 된다면 아마도 Swagerty의 미래는 불펜에 있을 것이다. 대졸 1라운더들의 장점 중 하나는 단기간 안에 팀에 기여할 수 있다는 점인데, Swagerty 역시 빠른 시일 내에 승격 할 것으로 보이며, 혹 선발로 뛰고 있더라도 Lynn과 같이 불펜으로 첫 선을 보이지 않을까 한다. 빠르면 2012 9월 승격이 가능할 것이며, 개인적으론 이 시점부터 쭈욱 불펜에 정착하지 않을까 싶다.

(yuhars)

- 솔직히 카즈 팬들은 Swagerty와의 계약을 반기지만은 않았다. 2011년 드랩 풀이 좋다는 소문도 있었고, 올해 폭망했지만 Blair도 슬랏머니 받고 계약했는데, Swagerty가 과연 슬랏머니 이상 받을만한 선수인가에 대한 의문이 있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Swagerty는 이러한 카즈팬들의 의문에 대답이나 하듯이 올해 선발과 마무리 자리에서 모두 좋은 모습을 보여주면서 자신의 가치를 한껏 끌어올리게 되었다.

- Swagerty 94마일까지 나오는 패스트볼을 던지고, 아주 좋은 변형 커브를 던진다. 그리고 커멘드도 아주 좋아서 A, A+, AA 3개의 레벨을 거치는 동안 거의 5이닝 당 한개 꼴의 BB밖에 내주지 않았으며, A레벨에서는 선발로 뛰면서 30이닝 동안 단 두 개의 볼넷을 내주는 경이로운 컨트롤을 보여주기도 하였다. 몇몇 리포트를 읽어보면 Swagerty는 선발로는 빅리그 3선발을 할만한 능력을 가진 선수라고 한다. 그리고 불펜으로는 메이저에서 마무리 투수가 될만한 자질을 갖춘 선수이기도 하다. 그러나 여전히 부상의 우려가 있는 투구 폼을 가지고 있고, 선발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체력적인 면에서나, 투구 폼에서 손봐야 하는 구석이 많은 선수이기 때문에 여전히 선발보다는 마무리 투수가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하고 있다. 아마 카디널스는 내년에도 Swagerty를 선발로서 실험해볼 텐데, 이 실험의 성공여부에 따라 Swagerty를 계속해서 선발로 끌고 갈 것인지 아니면 마무리로 정착 시킬 것인지 결정 될 것이다.

(FreeRedbird)

드래프트 당시 많은 팬들이 차라리 계약을 하지 말고 2011년에 보상픽이나 받자라는 말을 할 만큼, 당시에는 별로 호응을 받지 못한 픽이었다. 그러나, 구단은 그를 드랩하자마자 곧바로 AFL에 보낼 만큼 그에 대한 기대감을 숨기지 않았다. 그리고 Quad Cities에서 맞이한 2011 시즌, 그는 시즌 중 두 번의 승격을 거치며 훌륭한 성적으로 팬들의 불만을 잠재웠다. MWL에서의 K/BB 비율은 무려 15.0에 달하며, FSL에서도 3.25로 매우 우수한 모습을 이어갔다. 다만, AA에 올라온 뒤에는 삼진이 급감하고 볼넷이 급증하면서 K/BB 1.4까지 내려갔는데, Springfield 소속으로 고작 9.1 이닝을 던졌을 뿐이므로 큰 의미를 둘 필요는 없을 것 같다.

구단은 대학시절 클로저였던 그의 투구수를 통제하기 위해 시즌 중반 그를 불펜으로 옮겼는데, 덕분에 2011 시즌 그의 총 이닝수는 100 이닝이 채 되지 않는다. 내년에도 120-130 이닝 선에서 관리가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해 본다. Springfield 로테이션에서 개막전을 치르고 아마도 거기서 시즌의 대부분을 보낼 것이다. 딜리버리에 대한 이슈가 계속 존재하지만, 어쨌든 지금까지 거둔 성공을 감안할 때, 선발 실험을 지금 포기할 필요는 없어 보인다. 더구나 우완 릴리버는 팀 내에서 depth가 가장 괜찮은 분야이지 않은가. 도저히 안될 때까지는 계속 선발을 시켜보도록 하자. (여기서 도저히 안될 때라는 표현은 Adam Ottavino 같은 경우를 이야기하는 것이다. 얘는 왜 아직도 선발로 뛰고 있는지 이해가 되지 않는다.)


To Be Continued...
Posted by FreeRedbird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이전 댓글 더보기
  2. lecter 2011.12.22 22:58 Address Modify/Delete Reply

    막상 랭킹을 보니 잭슨 6위는 참 부끄럽군요...ㅋㅋㅋㅋ

  3. BlogIcon skip 2011.12.23 01:01 Address Modify/Delete Reply

    1. 저는 아직 Cleto의 한계치 까진 잘 모르겠지만, 이녀석이 한 해 동안 보여준 발전속도라면 충분히 1-2년 안에 쓸만한 선발로 자리잡을 수 있을꺼라 생각해요. 정말 공만빠른 뚱땡이에서, 여러모로 '메이저리그 투수'로써 자질을 다듬은 최고의 한 해 였으니.

    2. Jackson은... Keith Law가 어깨에 실망했다 어쩌고 하던 걸 들었는데, 음, 뭐 일단 Mcarp처럼 빅리그에서 수비하는 모습을 조금이라도 보여줘야 확실히 알 수 있겠죠.

    3. Swagerty와 Gast는 빠르면 올 9월이라도 적절한 시기에 일단 불펜으로 올려 써먹었으면 싶어요. 마침 내년에 Lynn이나 Rzep에게 로테이션 한자리 날 지도 모르니, 이 두 선수 땜빵/보험 용으로 Swagerty/Gast면 아주 적절하지 싶습니다.

  4. lecter 2011.12.23 09:14 Address Modify/Delete Reply

    레싹이 벨트란에서 빠졌답니다. 이제 남아있는 팀은 카즈, 제이스, 그리고 인디언스입니다. 인디언스는 돈 땜에 가능성이 좀 낮은 거 같고, 일단은 우리가 젤 앞서 있는 거 같네요. 벨트란은 이번 주 내로 계약하고 싶어 한답니다.

    오클은 지오로 하퍼랑 올해 드래프티 빼고는 콜, 피칵, 노리스, 밀론까지 팜을 털어왔네요. 레이토스도 그렇고 지오도 그렇고 서비스 기간이 많이 남았다는 걸 제외하면 flaw가 하나씩은 있는 녀석들인데, 값이 상당히 비싸군요;; 서비스 기간 남았다는 거 자체가 깡패긴 하지만;;

  5. BlogIcon FreeRedbird 2011.12.23 10:10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속보!!!! Beltran과 Cardinals가 2년 계약에 합의했다고 합니다...!!!

    Derrick Goold 트윗
    http://twitter.com/#!/dgoold/status/150014105707757569

  6. zola 2011.12.23 10:12 Address Modify/Delete Reply

    굿 잡~ 벨트란이 2년이면 상당히 괜찮지요. 물론 공정거래의 대가답게 기간을 줄인 대신 평균 금액을 살짝 더 준 감이 있지만 어쨌든 매우 환영합니다. 이로써 카즈의 오프시즌은 거의 마무리가 됐다고 볼 수 있겠군요.

  7. lecter 2011.12.23 10:12 Address Modify/Delete Reply

    http://www.mlbtraderumors.com/2011/12/cardinals-agree-to-two-year-deal-with-carlos-beltran.html

    왔네요 ㅋㅋ 옵션도 없고 2년 25M 조금 넘을 거 같답니다. NTC는 역시나 들어갈 거 같고...

  8. BlogIcon FreeRedbird 2011.12.23 10:12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Tim Brown
    @TBrownYahoo Tim Brown
    Beltran deal is done. It's for two years, worth just more than $25 million.

    역시나 살짝 오버페이하는 선에서 끝난 듯.

  9. lecter 2011.12.23 10:14 Address Modify/Delete Reply

    Rosenthal은 2년 26M, NTC라고 하네요. 역시 좀 비싸긴 한데 벨트란은 그 정도 안 쥐어주면 어려웠겠죠.

  10. BlogIcon FreeRedbird 2011.12.23 10:16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3년 40M 주는 대신 NTC 주고 2년으로 줄였다고 보면 될 것 같습니다. Mo 다운 계약이죠. ㅎㅎ

  11. H 2011.12.23 10:17 Address Modify/Delete Reply

    이 정도면 Mo단장 선방했네요! 그래도 아주 망한 오프시즌은 아니었던 거 같습니다.
    이번에 단일 PS 홈런 기록 경신 한 번 해보자 ㅎㅎㅎㅎ

  12. lecter 2011.12.23 10:20 Address Modify/Delete Reply

    로스터 대충 끝났네요. 외야 백업이야 코마츠 쓰거나 돌려보내고 챔버스 쓰면 되고, 크렉 1달 못 나오는 건 해밀턴으로 막으면 되고.

  13. 어제 만난 슈팅스타 2011.12.23 10:38 Address Modify/Delete Reply

    블루제이스나 인디언스 등 경쟁 붙는 팀도 있었겠다 AAV 10~11m 수준에선 좀 어려웠죠.
    계약기간 2년으로 끊었고 13m 정도라면 진짜 대만족입니다.
    무릎 상태만 괜찮았음 좋겠네요 여차하면 중견수 알바도 좀 뛰어주고 그랬음 좋겠는데 ㅋㅋ

  14. yuhars 2011.12.23 10:58 Address Modify/Delete Reply

    2Y 26M이라... 적어도 2+1 혹은 3Y는 줘야 온다고 봤는데 Mo단장이 잘잡았네요. ㅎㅎ

  15. BlogIcon skip 2011.12.23 10:59 Address Modify/Delete Reply

    2년 26M, NTC면 서로 좋네요, 3년 보장만 안하면 15M 이하로 얼마든 줄 수 있다 생각한 저로써는, Mo가 이긴겁니다 ㅎ

    Beltran마저 안오면 이거 어쩌나 좀 조마조마 했는데 이제 한시름 덜었습니다.

  16. BlogIcon FreeRedbird 2011.12.23 11:03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혹시 계약의 디테일에 대해 아시는 분 계신지요. 2년동안 똑같이 13M인가요?
    일단 똑같이 받는다고 치고 로스터 매트릭스에 반영해 보겠습니다.

    • BlogIcon skip 2011.12.23 11:45 Address Modify/Delete

      아직 메디컬 테스트 통과 한게 아니라 거기까지 디테일하게 보도는 안나오는 거 같아요. Buster Olney가 딜 완료 보도 전에 얘기 한 거 봐선 올해보다 내년에 좀 더 주는 딜일 가능성이 크지 싶은데, 역시 오피셜 떠 봐야 알 수 있을듯...

  17. lecter 2011.12.23 11:18 Address Modify/Delete Reply

    크렉 없을 땐 퍼칼-벨트란-퓨마-맷할-프리즈-야디-제이-DD으로 되겠군요. 크렉 돌아오고 벨트란 CF 알바 뛰면 크렉 5번으로 들어가고 하나씩 내리면 되고...벨트란 2번 자리에서 보는 거 너무 좋네요 ㅠㅠ



  18. yuhars 2011.12.23 11:24 Address Modify/Delete Reply

    트란이형 2번 가능할까요? 무릎때문에 좀 불안해서요. 아무튼 제발 부상만 없길 바랍니다. ㅎㅎ

  19. lecter 2011.12.23 11:27 Address Modify/Delete Reply

    음, 사실 제이만 2번이 아니면 벨트란이나 크렉이나 프리즈나 아무 상관 없습니다 -_-;;

  20. BlogIcon jdzinn 2011.12.23 11:45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NTC 있다 해도 칼같이 2년으로 끊었다니 이거 Mo가 한 계약 맞나요?ㅎㅎ

    벨트란 RF에서 UZR이 헬인 건 알고 있었는데 의외로 09, 10년 CF에서의 UZR이 그렇게까지 나쁜 건 아니었네요. 무릎이 버텨주는 한 CF 출장이 생각보다 많을 것 같아요. 크렉 돌아오면,

    퍼칼-벨트란-맷홀-푸마-프리즈-크렉-야디-DD?? *.*

  21. lecter 2011.12.23 11:52 Address Modify/Delete Reply

    그나저나 지난 10년간 스위치 히터라고는 스피지오 이런 애들을 제외하면 눈을 씻고 찾아봐도 없는 팀이었는데, 1-2-3번 연속 스위치 히터를 볼수도 있겠군요 ㅎㅎ

Cardinals 구단 산하 팜 시스템의 최상위 팀, AAA의 Memphis Redbirds 이다.

Memphis Redbirds
Pacific Coast League (AAA)
시즌성적 77승 66패 (American North Division, 4팀 중 2위, 2.5게임차)
722 득점, 645 실점

PCL은 16팀, 4 디비전으로 이루어진 리그로, 14팀의 IL과 함께 AAA의 양대 리그를 구성하고 있다. Mexican League도 AAA 레벨로 공인되어 있지만, 아무래도 본토 리그가 아니다보니 약간 격차가 있는 듯하다. PCL과 IL은 마치 월드시리즈처럼 AAA 통합 챔피언전도 치르고 있는데, 전 마이너리그를 통틀어 통합 챔피언전이 존재하는 레벨은 AAA 뿐이다. 비록 마이너리그이긴 하지만 이렇게 맨 위까지 올라오고 나면 제법 진지한 리그가 되는 것이다. 또한, PCL은 Texas League와 마찬가지로 투수들이 타격을 하는 리그이기도 하다.

PCL은 옛날부터 지독한 타자친화리그로 악명을 떨쳐 왔는데, 올해도 리그 평균 OPS가 0.807, 게임당 평균 득점이 5.56점으로 특유의 타자친화적 분위기가 유지되었다. 스탯을 볼 때에는 이러한 리그의 특징을 감안해야 할 것이다.

Memphis의 홈구장인 Autozone Park는 Stat Corner에 의하면 wOBA 기준으로 L 96/R 94의 파크팩터를 나타내고 있어서, PCL 안에서는 비교적 투수에게 유리한 구장이다. 특히 2루타(L89/R89)와 3루타(L41/R67)가 많이 줄어드는 편이다.

시즌 스탯은 Baseball-Reference에서 가져왔으며, wOBA, wRC+와 FIP는 직접 계산하였다.
wOBA, wRC, FIP는 파크 팩터를 적용하지 않고 그냥 계산했으므로, 이 점을 감안하시기 바란다.

아래 타자/투수 스탯은 클릭해서 크게 보시길...

Batters

(50 PA 이상에 대하여 wRC+ 순으로 정렬)


이 팀의 최고 타자는 누구일 것이라고 생각하시는지? 이미 위의 스탯을 보셨으니 아시겠지만... 놀랍게도 Tyler Greene이다. 내가 계산을 하고도 믿기지가 않아서 다시 한 번 들여다보아야 했다. 19개의 도루 덕분인가 해서 SB와 CS를 0으로 만들어 보았는데, 그래도 0.431 wOBA, 148 wRC+로 여전히 팀 내 1위였다. (하긴 10할의 OPS가 어디 가겠는가?) 그동안 Greene을 미워했던 TLR이 마침 은퇴했고, 구단이 유망주에게 기회를 주는 것을 강조하고 있으니, Greene에게는 일생일대의 기회가 온 셈이다. 이런 말은 그다지 믿을 것은 못 되지만 심지어 Mo 단장은 Greene이 주전 유격수가 되어도 상관없다고 말하기도 했다. 이런 기회조차 살리지 못한다면, 이제는 더이상 메이저리거로서의 가망이 없으니 내후년에는 차라리 크보 진출을 모색하길 바란다. (유격수 수비가 되는 용병이라니 참 매력적이지 않은가?)

Mark Hamilton은 벌써 3년째 Memphis에서 뛰어난 성적을 내고 있으나, 메이저리그에서는 계속해서 별다른 인상을 주지 못하고 있다. 외야수비가 안 되다 보니 1루밖에 포지션이 없어서, Cardinals와 같은 NL 팀에서 그의 입지는 상당히 좁은 편이다. 마침 팀 타선이 우타쪽으로 치우쳐 있어서, 타격이라도 좀 되면 Giambi처럼 벤치에서 대타 전문 요원으로라도 활동할텐데, 지금은 그를 25인 로스터에 둘 명분이 없는 것 같다. 이제 옵션도 1년 남고 해서 내년이 마지막이 될 것 같은데, 나중에라도 DH가 있는 AL 팀으로 옮겨서 벤치 자리에 도전해 보는 것이 좋을 것 같다.

Matt Carpenter는 올해도 4할이 넘는 출루율로 매우 준수한 시즌을 보냈다. 문제는 포지션인데... 포스트시즌 최고의 영웅으로 전국구 스타에 등극한 David Freese의 존재 때문에 Cardinals에서의 미래는 상당히 암울해 보인다. 물론 Freese는 언제 또 이상한 부상으로 장기간 결장을 할 지 알 수 없으므로, 당장 써먹을 수 있는 Carpenter는 depth 차원에서 남겨두고 AA의 Cox를 트레이드 하는 것이 좋을 듯하다. 트레이드 칩으로서의 가치도 대부분의  팀들이 롤 플레이어로 간주하고 있는 Carpenter보다는 1라운더 출신의 Cox가 더 높을 것이다.

Shane Robinson은 수비가 좋은 외야수인데, 올해 외야수비 도중 Andrew Brown과의 정면충돌로 얼굴에 골절상을 입고 3개월간 결장하였으나 이를 극복하고 좋은 시즌을 보냈다. 덕분에 40인 로스터에도 다시 포함되고, 시즌 말미에 메이저리그에 콜업되기도 했다. 그러나, 마이너리그 6시즌 통산 OPS가 .726에 불과한 Robinson이 40인 로스터에 오래 남아 있을 것 같지는 않다.

(Robinson - Brown 정면충돌 동영상: 과거 Ankiel이 펜스에 정면충돌했을 때보다 더 충격적인 사고인 듯. 이 사고로 경기는 16분간 중단되었으며 둘은 즉시 응급실로 후송되었다. 경기 직후 둘 다 DL에 올랐으며, Robinson은 안와 골절로 수술을 받아야 했다.)

Aaron Luna는 출루 능력과 장타 능력이 모두 하락하여 상당히 평범한 시즌을 보냈다. 안그래도 Holliday-Berkman에 Craig까지 버티고 있어 코너 외야에 자리가 전혀 없는데, 이런 성적으로는 메이저리거가 되기가 쉽지 않아 보인다. 역시 억지로라도 2루수로 남겨두는 게 좋지 않았을까... 한편으로 생각하면 Skip을 2루에 돌리는 구단에서 2루 수비를 포기했을 정도이니 Luna의 2루수비가 얼마나 별로였을지도 상상이 된다. 어쨌거나.. Jay와 Craig이 메이저리그에 자리를 잡고 Castellanos는 트레이드 되고, Brown과 Stavi 등 노장(?) 선수들이 방출되어 Memphis의 외야가 다소 한가해진 것이 사실이므로, Luna는 주전 외야수로서 다시 한 번 AAA에서 자신을 입증할 기회를 가지게 될 것이다.

Chambers와 Anderson은 스프링 캠프에서 메이저리그 로스터 합류를 놓고 다른 선수들과 경쟁하게 될 것이다. Chambers는 오프시즌에 Mo가 외부에서 우타 외야수를 영입하지 않는 한 유리한 입장에 있으나, Anderson은 포수로서의 수비력과 versatility에서 모두 Tony Cruz보다 떨어지는 것이 사실이므로, 캠프에서 어지간히 맹타를 휘두르지 않으면 쉽지 않을 듯하다. 둘 다 아직 옵션이 남아 있다.

Pete Kozma는 0.569 OPS와 37 wRC+의 형편없는 성적에도 불구하고 주전 유격수로 무려 448번이나 타석에 들어섰다. 거의 과거 Gagnozzi 수준의 타격인데.. Gagnozzi는 수비라도 좋았지(진짜로 좋았는지는 다소 의문이지만 어쨌든 많은 구단 관계자들이 그렇게 믿고 있었다), 코사마는 도대체 무슨 장점이 있는지 모르겠다. 이런 녀석을 AAA 주전으로 계속 기용하고 심지어 메이저리그 콜업까지 하는 것이 Cardinals 미들 인필드 depth의 현주소이다. 다행인 것은 내년에는 아마도 Ryan Jackson이 AAA 주전 유격수 자리를 차지할 것 같다는 점이다. 코사마께서는 AAA 유틸리티맨이 되거나 AA로 내려가야 할 것이다.

위에서도 잠깐 언급했지만, Andrew Brown과 Nick Stavinoha는 방출되어 다른 구단으로 이적하였으며, Daryl Jones도 결국 구단을 떠났다.


Pitchers

(15 IP 이상에 대하여 FIP 순으로 정렬)

투수 스탯을 볼 때에는 리그 평균 ERA 및 FIP가 무려 5.13임을 감안하시기 바란다.

물론 그렇게 감안해서 보더라도 칭찬할 만한 투수가 그렇게 많지는 않다. Lynn의 좋은 성적은 홈런을 비정상적으로 적게 내준 덕분이라고 해야 할 것 같은데.. 어쨌든 메이저리그에 올라가서는 릴리버로 좀 더 빠른 공을 선보이며 불펜에 자리를 잡았다. 반대로 Brandon Dickson은 좋은 삼진/볼넷 비율에도 불구하고 홈런을 많이 허용하여 실점을 많이 했는데, 그라운드볼 투수임을 감안하면 운이 없었다고 해야 할 것 같다. 이전부터 주장해오던 것이지만, Dickson은 기회가 주어진다면 5선발로 그럭저럭 이닝을 먹어 줄 것이다. 적어도 현재의 Westbrook 정도는 해 주지 않을까 싶다.

Chuckie Fick과 Jess Todd는 그냥 그저그런 우완 릴리버들인데... 특히 Fick의 경우 볼넷을 너무 많이 허용하고 있어 2.30의 ERA는 뽀록으로밖에 생각되지 않는다. 한편 Cleto와 Ottavino도 제구력이 잡히지 않는 고질적인 문제가 계속되고 있다. Cleto의 경우 A와 AA에서는 훨씬 나은 모습을 보였고, 100마일의 패스트볼이 워낙 매력적이므로, 내년 시즌을 다시 기대해 보아야 할 듯. Ottavino는 이번에 Fick과 함께 40인 로스터에 포함되긴 했는데, 구단에서 무슨 기대를 해서라기보다는 Rule 5 Draft때 공짜로 뺏기지 않고 트레이드 시장에서 뭐라도 건지려는 생각인 듯 하다. 작년에 어깨 부상을 당했을 때의 견해 차이 이후(구단은 수술을 권했으나 Ottavino는 그냥 재활하는 쪽을 선택하였다), Ottavino와 구단 프런트의 관계는 매우 소원해진 상태이다. 왜 아직도 그가 선발 로테이션에 들어 있는지도 잘 모르겠다. 릴리버가 되면 Lynn처럼 좀 더 나은 모습을 보일 것 같은데...

한때 가능성을 보였던 Pete Parise는 작년 여름에 어깨 수술을 받은 이후 이전의 모습을 전혀 찾지 못하고 있다.


Next: St. Louis Cardinals (MLB)

Posted by FreeRedbird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이전 댓글 더보기
  2. BlogIcon FreeRedbird 2011.11.30 18:45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JC Corcoran이 트위터에서 자신을 거짓말쟁이라고 비난하는 사람들에게 f-k, d-bag,a-hole 등 다양한(?) 욕설로 대응하다가 라디오 방송국으로부터 2주간 정직 처분을 받았다고 합니다. 웃기는 인간이군요...

    http://blogs.riverfronttimes.com/dailyrft/2011/11/jc_corcoran_twitter_pujols.php

  3. BlogIcon skip 2011.12.01 08:24 Address Modify/Delete Reply

    http://espn.go.com/boston/mlb/story/_/id/7299027/source-bobby-valentine-type-not-boston-red-sox-early

    "some Red Sox players have been upset" that Valentine had emerged as a candidate and have been "grumbling to each other, through texts and phone calls."

    물론 저도 Bobby V를 좋아하진 않습니다만, 진짜 보면 볼수록 삭스는 개판이네요. 지난 몇개월간 저팀 선수들은 뭐만 하면 다 불만이고 다 맘에 안든다 하네요. 단장과 프런트, 선수들의 커뮤니케이션도 여전히 뒤죽박죽인거 같고. 이런팀엔 은퇴한 TLR 정도 되야 후두려 패 잡을 수 있을텐데 말이죠.

    아울러 Small market team 10팀과 Low revenue 10팀을 섞어 13개 팀을 뽑아, 승률 낮은 팀이 당첨된 확률이 높은 로또를 굴린댑니다. 내년 드래프트 1라운드 6장(보상픽 다음 순위), 2라운드 6장이라 하는데, 우리가 이 13팀 중 하나에 꼽히나 봅니다.

    The teams that will be eligible for the first lottery are the D-backs, Orioles, Indians, Royals, A's, Pirates, Padres, Rays, Reds, Rockies, Marlins, Brewers and Cardinals.

    승률로 따지면 Dbacks, Rays, Brewers가 우리보다 높으니만큼 어떻게 2라운드 한장 정도는 더 받을 수 있지 싶네요. 마켓이 작은데 야구 열기는 어디 못지 않다는게 이런 식으로 돌아오네요 ㅎ

  4. H 2011.12.01 09:57 Address Modify/Delete Reply

    Cards 관련 소식은 뭐 뻔한 얘기만 들려오는 가운데...Punto와의 재계약을 진지하게 생각하고 있다는 반가운 말이 들어있군요. 시장이 과열 기미이긴 한데...좀 싸게 안되겠니...?

  5. BlogIcon FreeRedbird 2011.12.01 09:57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평소에 Red Sox를 관심을 가지고 열심히 보아 오지는 않았습니다만, 돌아가는 모습을 보면 GM 자리에 Sherington을 승진시킬 것이 아니라 외부 인사를 영입하고, 선수들도 대폭 물갈이를 했어야 하는게 아닌가 싶네요.

    우리가 1라운드 로또픽 후보 13팀 중 하나라는 건 좀 웃기는 것 같습니다. 월드시리즈 우승팀이 "competitive balance lottery"의 대상이라니 말이죠. 일단 마켓 사이즈로 qualify한 팀들이 모여서 revenue와 전년도 승률 가지고 당첨확률을 계산해서 로또를 한다는데... 이건 앞뒤가 바뀐 게 아닌가요? 전년도 승률 가지고 qualify를 해서 그 다음에 revenue나 마켓사이즈를 가지고 당첨확률을 결정하는 게 맞는 것 같은데요. 일단 질이 떨어지는 팀을 모은 다음, 그 중에서 돈이 없는 팀들에게 더 높은 확률을 주는 것이 합리적이지 않나요?

  6. BlogIcon FreeRedbird 2011.12.01 10:25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Brendan Ryan 인터뷰가 Fangraphs에 떴습니다.
    http://www.fangraphs.com/blogs/index.php/qa-brendan-ryan-dog-catcher-in-disguise/

    Cardinals에 있던 시절에 비하면 많이 성숙해진 느낌입니다. 여전히 재미있으면서도 이전보다 깊이있는 인터뷰를 하고 있네요. Ryan의 포스트게임 인터뷰 정말 재미있었는데... ㅎㅎ

  7. lecter 2011.12.01 10:47 Address Modify/Delete Reply

    저 라이언 인터뷰 재밌죠 ㅎㅎ 저도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전처럼 방방 뛰지는 않고 차분해지는 느낌이지만서도, 그래도 매력있다고 느꼈습니다. 라이언은 생각보다 메이저에서 오래 볼 수 있을 거 같아요...

  8. BlogIcon FreeRedbird 2011.12.01 15:48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Angels가 3류 투수 Tyler Chatwood를 내주고 Chris Iannetta를 받아왔네요. 단장이 바뀌니까 즉시 효과가 나타나는군요. Tony Reagins 시절이라면 상상할 수 없는 무브입니다.

    이제 메이저리그에 바보 단장이 거의 없는 듯... Dayton Moore 외에는 딱히 떠오르는 인물이 없네요. Moore조차도 드래프트나 마이너리거 육성 쪽에는 어느 정도 재능이 있는 편이니...

    • lecter 2011.12.01 18:32 Address Modify/Delete

      아직 콜레티가 살아있다는 것을 잊으시면 안 됩니다...애덤 케네디가 800K 메이저리그 계약을 했단 말입니다 ㅋㅋㅋ

    • BlogIcon FreeRedbird 2011.12.03 12:28 신고 Address Modify/Delete

      아.. Ned Colletti가 있었군요. 다저스와도 좀 더 거래를 자주 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ㅎㅎ

  9. yuhars 2011.12.01 20:19 Address Modify/Delete Reply

    다른 이야기지만... 제 노트북이 파괴(?)되는 바람에, 이번 유망주 리스트 작성에 참가가 힘들것 같습니다. 수리를 맡겨놨긴 한데... 일제라서 몇주 걸릴것 같다고 하네요. ㅡ,.ㅡ 역시 국산을 써야-_-; 암튼 가봐야 알겠지만 많이 힘들어진건 사실이네요. ㅠ.ㅠ

    • BlogIcon FreeRedbird 2011.12.03 12:30 신고 Address Modify/Delete

      이런.. 안타까운 소식이네요. 제가 회사 워크샵 등으로 시간이 없어서 계획보다 일정이 조금 늦어지고 있는데요. 그래도 다음 주 중에는 리스트 작성을 시작할 것 같습니다.

      메일로 TOP 25 리스트만 주시고 코멘트는 댓글을 통해 참여하시는 정도는 가능하실까요? 다음주 중에 참가자 모집 공지가 나갈테니 그때 댓글로 어떻게 하실지 알려 주세요..

  10. BlogIcon skip 2011.12.03 06:10 Address Modify/Delete Reply

    음 저도 그렇고 다들 김빠지는 소식이 될 듯 싶지만,

    Goold가 The Cardinals chose the cash considerations to complete the deal 이라고 전했습니다. 물론 Raz딜이죠. 애초에 쓸만한 유망주가 거론될리 없다는건 알지만 그래도 No.1 팜팀에서 Freese 마냥 로또 두어장 주워오는 재미가 쏠솔하지 않을까 싶었는데 그냥 돈으로 받아왔군요.

    Punto와는 아직 재계약 협상이 시작되지 않은 것 같고, J.C Romero의 에이전트와 이야길 좀 나누었다 하네요. 별로 특별한 소식이 없습니다, 뭐 5일부터 시작되는 윈터미팅을 감안하면 조용한게 오히려 정상이긴 합니다만... Mo가 부임 후 쭉 윈터미팅에서 팀의 주전 유격수를 결정해왔기에 이번에도 그러지 않겠느냐는 추측들이 일고 있네요.

    어제 소스로는 Alex Gonzalez와 연결되고 있던데, SF와 밀워키도 링크되더군요.

    아무튼 5일까지 이제 3일 남짓 남았으니 뭔가 줄줄이 터지겠죠.

  11. BlogIcon skip 2011.12.03 09:26 Address Modify/Delete Reply

    새 감독의 베스트 프렌드 John Mabry가 새 Assistant hitting coach로 임명되었습니다. 말 많고 탈 많던 트레이너 Barry Weinberg가 허울뿐으로 보이는 Medical Advisor로 임명되면서Triple-A Memphis 트레이너 였던 Chris Conroy가 승격했네요. 2009년 PCL 올해의 트레이너로 임명되는 등 평이 좋은 양반이라 하니 어떻게 Weinberg보다는 낫겠지요.

    Mo가 공언한대로 계속 수년간 마이너에 있어온 인사들을 내부승격 시키는 시스템이 계속 지속될 것 같습니다. 나쁘지 않죠 뭐.

  12. BlogIcon skip 2011.12.03 11:46 Address Modify/Delete Reply

    본의아니게 도배를 하는데... 좋지 않은 소식이네요

    brianmctaggart Brian McTaggart
    Jeff Luhnow, Cards VP of player procurement, has also interviewed with Astros, source confirms.

    아직 이 nerd(-_-)에게 팜 책임자가 아닌 단장은 좀 무리라 봅니다만 애스트로스가 어떤 선택을 내릴지...

    • BlogIcon FreeRedbird 2011.12.03 12:56 신고 Address Modify/Delete

      도배는 많이 하셔도 됩니다. ㅎㅎ 어차피 국내에 SBN처럼 블로그와 게시판을 동시에 지원하는 서비스가 없으므로, 댓글을 게시판 대신 쓰는 수밖에 없을 듯 합니다.

      Rasmus 딜은 결국 그렇게 끝났네요. 애초에 의미있는 유망주를 주고받지 않을 거라고 양팀이 주장을 했었고, 게다가 Jackson에 이어 Dotel까지 CBA의 이상한 조항 덕분에 자동으로 드래프트 픽을 받게 되어서.. 뭔가 한 몫 챙기기는 힘든 상황이 된 것 같습니다.

      Alex Gonzalez나 J.C. Romero 이런 선수들과는 엮이지 않기를 바랍니다.

      Barry Weinberg는 작년에 assistant trainer로 강등되더니 올해는 아예 senior medical adviser라는 새로운 직함을 가지게 되었네요. Jupiter에서 근무를 한다는 것은 extended spring training에서 뛰는 어린 유망주들을 관장하게 되었다는 의미 같은데... 이쪽에도 원래 트레이너가 있으니 말씀하신 것처럼 정리해고성 인사발령으로 보입니다.

      이번 월드시리즈 우승 과정에서 구단 팜 시스템이 키워낸 선수들이 여럿 두각을 나타내면서 더불어 Cardinals의 팜 시스템 자체가 주목을 받고 있고요. Baseball America가 Jeff Luhnow의 성공에 대한 기사를 따로 작성했을 만큼 Luhnow에 대한 평가도 꽤 높아졌습니다. 다른 구단에서 인터뷰를 할 만 하지요. 아쉽지만 언젠가는 결국 어느 구단에서 단장으로 일할 기회를 잡게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13. lecter 2011.12.05 08:47 Address Modify/Delete Reply

    이제는 언제 이 팀에 있었는지도 기억이 나지 않는 콜비가 결혼을 했다고 합니다 ㅎㅎㅎㅎ

  14. BlogIcon skip 2011.12.05 09:11 Address Modify/Delete Reply

    푸홀스의 나이 문제가 생각보다 각 팀 프런트들에게 심각한가 봅니다.

    @SI_JonHeyman Jon Heyman
    If albert pujols wants to beat $200M 9-yr cardinals offer, he should produce birth certificate. skepticism abounds over 31 claim

    아울러 Reyes에게 Marlins가 6년 106M 보장 +7년차 22M 옵션, 바이아웃 5M, 즉 총 111M의 오퍼를 날렸습니다. Marlins행 확정일듯!

    • BlogIcon FreeRedbird 2011.12.05 09:45 신고 Address Modify/Delete

      6yr/111M 보다 더 지르는 것은 나머지 29구단 모두 어려울 것 같군요. 잘하면 윈터미팅에서 Reyes 계약이 발표되겠네요. 지난주에 Heath Bell과 계약하더니 Miami가 진짜 막 지르네요.

      이것으로 푸잉여가 그냥 Cards에 남을 확률도 더 올라가겠습니다. ㅎㅎ

      잉여 나이는 뭐.. 지금 나이를 그대로 믿어도 내년 1월이면 32세가 되는데.. 다른 팀에서 40세 넘어서까지 뛰라고 9년 이상 오퍼를 넣을 것 같지는 않습니다.

  15. BlogIcon skip 2011.12.05 10:46 Address Modify/Delete Reply

    몇일 전에 Dotel의 에이전트가 노예는 카즈에 잔류하고 싶어하며 푸잉여의 상황이 어느정도 해결될 때 까지 기다릴 용의가 있다고 말했는데, 방금 espn의 Adam Rubin이,

    If the Mets are focused on second-tier closing candidates, Octavio Dotel may not materialize. An NL executive said the St. Louis Cardinals are pushing "hard" to sign Dotel. 라 올렸네요.

    암튼 확대해석은 자제하고, Dotel과 재계약 하면서 남아도는 우완 릴리버들로 트레이드를 물색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잉여는 9년 22M의 오퍼보다 나은 오퍼를 기다리기는 커녕 말린스가 Reyes 영입 + CJ or Buehrle로 굳힌걸 감안할 때 이제 남은건 컵스가 유일하게 남은 팀이죠 뭐 ㅎ

    컵스로부터 Arod급 aav가 나올 턱도 없을 뿐더러, 라이벌&리빌딩 팀에 비슷한 돈 받고 가면 오만가지 쌍욕과 더 이상 미주리에서 뭘 해보긴 힘들테니만큼, 아니 일단 컵스가 블러핑인지 아닌지 조차 확실하지가 않죠.

    12월 안에 도장찍을 것 같습니다, 돈을 오히려 좀 더 깍아봄이(-_-?) ㅎ

  16. lecter 2011.12.05 14:17 Address Modify/Delete Reply

    말린스가 레예스 계약 후에도 여전히 푸홀스에 관심이 있어 보이는데요...내일이나 모레쯤 로자노와 만날 것이라고 하는군요. 컵스도 한번 시도는 해본다고 하고...뭐 잉여에게 이 정도의 관심이라도 있어야 하는 건 맞지만, 말린스의 광폭 행보가 좀 염려되는 건 사실입니다;

  17. BlogIcon skip 2011.12.05 16:36 Address Modify/Delete Reply

    1. Pujols became further irritated by Mozeliak's comment last summer that future talks would be "independent" of previous negotiations.

    자존심에 상처를 받았나 봅니다.

    2. The Cardinals' nine-year proposal is believed to have included the 2011 season, meaning only eight years would remain on their original offer. If Pujols deemed the bid inadequate last January, any downward revision in years or average annual value could only further polarize the parties.

    Strauss의 뻘소리로 봅니다만 아무튼 지난 겨울의 오퍼는 2011년을 포함한 9년 오퍼였다 합니다. 2011년 옵션 + 9년이 아닌. Strauss의 해석은 '팀이 겨울의 오퍼를 그대로 가져왔다는 건, 9년이 아닌 8년 오퍼가 현재 테이블에 올려져 있다' 이건데, 글쎄요?

    3. Mozeliak indicated last week a need to achieve a resolution before Christmas, a goal Pujols is believed to share. Indeed, it is believed Pujols is inclined to move quickly if the Cardinals made at least incremental movement in their last offer. The Cardinals continue to operate under the assumption that they will have the right to match or beat any rival's bid.

    푸홀스는 카디널스가 시장상황을 지켜보며 움직이지 않고 있는게 영 맘에 안드나 봅니다. 카디널스는 시장상황 뿐 아니라, 푸홀스가 last shot을 자신들에게 줄 것을 알고 있기 때문에(홀리데이 딜 때 처럼) 자기들 목을 죄는 오퍼를 할 생각이 없는 것 같구요.

    프런트의 입장도 푸홀스의 입장도 이해가 갑니다. 딱히 누군가 욕을 먹어야 할 상황으 ㄴ아닌 것 같군요. 둘 다 자기 자신들의 역할에 충실할 뿐이죠.

  18. BlogIcon skip 2011.12.05 16:40 Address Modify/Delete Reply

    그리고 마이애미가 푸홀스 영입에 더욱 박차를 기한다 하고 컵스가 여전히 관심을 보이는 상황은 Strauss 기사에선 그리 심각하게 다루진 않더군요. 마이애미는 유동성이 현저히 떨어졌고, 컵스는 Theo와 Hoyer의 철학에 부합하지 않는 딜이라는데 뭐 이 점에 대해서는 저도 동의할 수 있네요.

    지난 마이애미의 오퍼액은 심지어 카디널스의 오퍼액 보다 '많이' 부족했다 하죠.

    아무튼 뭐, 잉여가 간다면 가는거고 남는다면 남는거겠죠, 저도 그가 남아 Stan the man의 뒤를 잇는 걸 보고 싶지만, 지나친 수퍼스타의 꼰대 근성은 좀 볼쌍 사납다는 생각도 자주 드는군요.

    • BlogIcon FreeRedbird 2011.12.05 16:44 신고 Address Modify/Delete

      솔직히 잉여가 다른 팀에서 뛰고 있다가 이번에 FA가 되었다면... 9년 198M 같은 금액을 제시하는 것에 동의할 수 있을까요? 아니라고 봅니다. 우리는 그가 프랜차이즈 스타이기 때문에 프리미엄을 얹어서 제안을 하고 있는 것이고요. 이것보다 다른 구단이 더 많은 총액 and/or 더 긴 계약 기간을 지른다면.. 그때는 뭐 어쩔 수 없겠지요.

  19. lecter 2011.12.05 17:00 Address Modify/Delete Reply

    1번의 "future talk가 이전의 협상와 관계 없다"는 얘기는 올해 못하면 돈 많이 못 준다! 뭐 이런 식으로 해석을 해야 하는건가요. 그러니까 이녀석아 더 잘하지 그랬어...

  20. BlogIcon skip 2011.12.05 17:18 Address Modify/Delete Reply

    Strauss가 좀 더 추가를 했는데 별 내용은 없습니다...

    1. Indeed, Mozeliak chose not to say whether the Cardinals' January offer even remains in force. If not, such uncertainty may invite another bidder such as the Marlins to redouble its pursuit of a player no longer assured a nine-year fallback.

    Strauss의 계속된 추측일 뿐이지만(Mo는 이번 뿐 아니라 일절 협상 과정에 대해 함구하고 있죠 그게 어떤 것이던), 오퍼가 9년이 아닐 가능성도 있긴 하겠군요. 사기꾼 같아 보이는 JC Cocoran도 신빙성 여부를 떠나 더 높은 AAV와 줄어든 계약기간을 암시한 바 있으니 만큼.

    2. Neither side has discussed details of the Cardinals' original bid; however, the offer is thought to have included significant deferred money that was also a fixture within Pujols' recently lapsed deal.

    예상되던 일이니 뭐 놀라올 것도 없죠. 당연한 거고.

  21. BlogIcon FreeRedbird 2011.12.05 19:04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이후의 협상이 이전과 관계 없다는 표현은, FA시장에서 잉여가 별로 인기가 없으면 이전보다 더 낮은 오퍼를 새로 제시할 수도 있다는 의미가 아닐까 생각됩니다. 보통 협상이라는 게 이전에 서로 주장하던 위치에서 상대 쪽으로 접근해 가면서 이루어지잖아요.. 하지만 이전에 논의했던 것과 관계없이 협상을 한다는 것은 9년 198M이 아니라 원점에서부터 새로 시작한다는 얘기가 아닐까요... 뭐 잉여 입장에서 기분좋은 얘기는 아니겠죠.

어느새 이 시리즈도 막바지를 향해 가고 있다.
이제 AA의 Springfield Cardinals 차례이다.

Springfield Cardinals
Texas League (AA)
시즌성적 62승 78패 (North Division, 4팀 중 4위)
740 득점, 809 실점

Texas League는 8 팀, 2 디비전의 아담한 리그로, 마치 과거 양대리그제를 채택했던 시절의 KBO를 연상시킨다. 그러나, KBO와 달리 지명타자가 없어 투수들이 타격을 하는 리그이기도 하다. 타자친화적 리그로 악명이 높지만, 올해는 리그 평균 OPS 0.747, 평균 ERA 4.40으로 타자친화적인 면이 많이 약화되었음을 알 수 있다.
그러나, Springfield의 홈구장은 여전히 타자에게 유리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데... Stat Corner에 의하면 올 시즌 홈런 파크팩터가 무려 좌타자 173, 우타자 147 이다. wOBA의 파크팩터는 좌타자 114, 우타자 106이다.

시즌 스탯은 Baseball-Reference에서 가져왔으며, wOBA, wRC+와 FIP는 직접 계산하였다.
wOBA, wRC, FIP는 파크 팩터를 적용하지 않고 그냥 계산했으므로, 이 점을 감안하시기 바란다.

아래 타자/투수 스탯은 클릭해서 크게 보시길...

Batters

(50 PA 이상에 대하여 wRC+ 순으로 정렬)


투수들이 타석에 들어서고, 메이저리거들도 rehab 팀으로 많이 이용하다보니 타석에 들어선 선수가 46명이나 된다. 앞에서도 이야기했지만 홈런이 매우 많이 나오는 홈구장을 쓰고 있음에 유의할 필요가 있다.

Alex Castellanos는 매우 좋은 성적을 내다가 Furcal과 트레이드 되었다. Furcal은 타석에서는 별 도움이 안되었으나 필드에서는 Theriot에 비해 두 수 위의 수비력을 보여주며 월드시리즈 우승에 공헌하였으므로, 이후에 Castellanos가 메이저리그 레귤러가 되든 올스타가 되든 별로 중요하지는 않다. Dodgers 팜에 가서도 꽤 잘 치고 있는 것 같은데, 이왕이면 잘 되길 바란다. 워낙 선구안이 좋지 않아서 큰 기대는 되지 않지만, 우리는 선구안이 나쁜 Preston Wilson과 같은 타자들이 장타력과 기동력으로 오랜 기간 커리어를 유지하는 모습을 보아 왔지 않은가...

Matt Adams는 장타력을 앞세워 올해 전국구 유망주로 발돋움했는데, 사실 마이너리그 내내 매우 인상적인 컨택 능력과 파워를 보여 왔다. 구장 덕분이라고 할 수도 있겠지만... 올 시즌 홈런 32개 중 17개는 원정에서 친 것이다. 다만 AFL에서는 2% 부족한 모습을 보였는데, 아직은 좀 더 다듬어야 할 것으로 생각된다. 내년은 아마도 AAA에서 보내게 될 것이다.

Charles Cutler는 올해 타석에서 훌륭한 시즌을 보내며 작년의 삽질로 망가진 유망주 지위를 약간 회복하였는데, 내년에 Tony Cruz와 Bryan Anderson 둘 중 하나가 메이저리그 백업 포수가 되면 나머지 한 명과 함께 AAA 포수로 번갈아 나설 것으로 보인다. Cutler는 좌타이고 수비가 썩 좋지 못하다는 점에서 Anderson과 비슷한데, AAA에서도 이정도 활약을 해주지 않으면 결국 Anderson처럼 몇 년을 AAA에서 보내게 될 것이다.

Thomas Pham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좋은 성적을 내다가 부상으로 시즌아웃 되었는데, 구단이 40인 로스터에 포함시키지도 않은 것으로 볼때 상태가 썩 좋은 것 같지가 않다. 툴이 발현될만 하면 부상으로 계속 쓰러지고 있는 것이 상당히 안타깝다. 마침 우타이기도 해서 몸만 건강하면 Jay의 플래툰 파트너로 키워 볼 만 한데...

Zack Cox는 AA 승격 후 한동안 심하게 삽질하다가 서서히 페이스를 끌어올려서 결국 평균 이상의 성적으로 시즌을 마무리했다. 매년 옵션이 없어지고 있는 관계로 내년에는 AAA에 올라가야 할 것 같은데... AAA에는 Matt Carpenter가 있으므로 구단이 어떤 식으로 3루 정체 문제를 해결할지도 관심거리이다. 개인적으로는 Cox를 우완 릴리버와 묶어서 이번 오프시즌에 트레이드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보고 있다.

Ryan Jackson은 매년 새로운 리그에 잘 적응하면서 리그 평균 수준의 공격력을 보여주고 있는데.. 메이저리그에서도 리그 평균 타격에 수준급의 수비력을 갖춘 유격수가 된다면 이는 4 WAR 짜리 플레이어의 탄생을 의미하는 것이다. 마침 AFL에서도 좋은 활약을 하여 더욱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이번 오프시즌에 Jose Reyes나 Rollins를 지르지 않는다면, 2-3년 후에는 Jackson이 주전 유격수가 될 수 있을 듯 하다.

그밖에... Alan Almady는 71타석에서 1 wRC+를 기록하여 overmatch가 무엇인지 몸소 보여 주었다.


Pitchers

(15 IP 이상에 대하여 FIP 순으로 정렬)

타자들을 볼 때와 마찬가지로 이 팀 투수들의 FIP와 ERA는 홈런이 비정상적으로 많이 나오는 홈구장의 영향을 받고 있음을 감안해야 한다. 이런 환경에서도 홈런을 별로 허용하지 않으며 인상적인 삼진/볼넷 비율을 이어가고 있는 Shelby Miller는 역시 A급 유망주이다. 그밖에 100마일의 패스트볼을 보유한 Cleto가 좋은 활약을 보이다가 메이저리그에 콜업되었다.

이외에는 딱히 칭찬할 만한 투수가 별로 없다. Freeman의 패스트볼은 90마일이 안나오고, 스탯도 그냥 그렇지만, 좌완 릴리버가 워낙 없다보니 40인 로스터에 포함되었다. Kelly는 AA에 와서도 쓸만한 삼진 비율과 다소 높은 볼넷 비율을 그대로 유지하고 있는데, 선발로서 계속 가능성을 보여주려면 이제는 볼넷을 좀 줄어야 할 것이다. 올해 breakout을 기대했던 Hooker는 부상 속에 좋지 않은 시즌을 보냈다.

Casey Mulligan은 Tommy John 수술이 필요하다는 진단을 받고는 수술을 받는 대신 은퇴해 버렸는데, 최근 은퇴를 번복하기로 했다고 한다. 이후 어떻게 되었는지는 아직 소식이 없지만, 수술을 받게 되면 내년 시즌은 쉬게 될 것이다.


Next: Memphis Redbirds (AAA)


Miscellany

구단은 마이너리그 코치진 구성을 발표하였다. 팀별 감독 및 투수/타자 코치 명단은 아래를 참고하시기 바란다.
링크(The Cardinal Nation)

Ron "Pop" Warner가 Memphis의 감독이 되었고, Springfield 감독으로는 Johnson City의 Mike Shildt가 승격되었다.
Palm Beach와 Quad Cities의 감독은 서로 자리를 맞바꿨다.
25세의 Oliver Marmol이 Johnson City 감독이 되었다. Marmol은 작년 초만 해도 Palm Beach에서 현역으로 뛰던 선수였는데, 시즌 중반에 은퇴하고 Batavia의 벤치 코치가 되더니 2011년 GCL 타격 코치를 거쳐 이제 Johnson City 감독까지 올라왔다. 선수로서는 비전이 안 보였었는데 코치로는 탁월한 재능이 있는 모양이다.

마이너리그 피칭 코디네이터 Dyar Miller와 피칭 인스트럭터 Brent Strom이 계속 남아 있는 것이 참 맘에 든다. 어느새 메이저리그 불펜이 팜 출신 투수들로 채워진 것은 Luhnow 뿐 아니라 이 두 사람의 공이 크다.
Posted by FreeRedbird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H 2011.11.22 20:16 Address Modify/Delete Reply

    Castellanos는 저쪽 동네 가서도 불타오르면서 AFL까지 갔는데...거기서 어깨인가가 다친 모양이더라고요.. 요즘 Doggers 외야가 좀 Ethier 골골로 인해서 부실하니 어쩌면 내년에 빅리그 물맛을 볼 지도 모르곘습니다.. Cards 외야는 당분간 포화상태일 듯 하니 본인으로서도 앞길이 좀 트인 거 같고...

    드디어 마이너 본편인데...올해 AA에 잘한 애가 이렇게 없었나요...? ㅠㅠ;;
    Adams야 1루 거포로 이 정도면 잘하긴 잘했지만 '참 잘했어요' 정도까진 아닌 거 같고...Pham은 뭘 그리 줄창 다치는지...업사이드를 최대한 끌어내도 요즘 끙끙대는 Sizemore 같은 선수 되는 거 아닌가 모르겠습니다..
    Cox는 나이를 감안해도 기대치에 한참 못 미친 거 같고.. Jackson은 내년이 24세 시즌이니 AAA 신속 졸업하고 내년 로스터 확장쯤에는 합류해서 물맛을 좀 봤으면 좋겠네요..
    Miller야 뭐 이 정도는 던져줘야 되는 아이고...나머지 투수들은 Cleto 빼고 다 기대치 이하로군요..

    지금 A, A+ 있는 애들이 내년에 여기 대거 올라올 테니 내년에는 꽤 볼만한 팀이 되겠지요 ㅎㅎ

  2. BlogIcon skip 2011.11.23 06:08 Address Modify/Delete Reply

    Jose Garcia가 놀라운 BABIP의 힘을 빌어 3할을 쳤네요, 어찌 이런 일이! Pham은 홈런타구 걷어내다 손목부상 당한거라 더욱 안타깝습니다. 자기 입으로 타석에 서는 것 보다 수비하는게 더 재미있다 할 만큼 수비 측면에서도 커다란 +가 되어줄 선수인데요.

    Matt Adams는 부위가 정확히 기억은 안나는데 2번째 부상에서 100%가 아닌 상태로 복귀했다 들었습니다. 복귀 시점인 8월 초순까지의 성적은 정말 환상적이었죠. 아무튼 부상 방지 차원에서라도 살을 조금은 빼야 할 것 같아요.

    Kelly는 지가 어어 하다 무너진 경우도 많지만, .358의 BABIP와 0.12의 HR/9이 1.06까지 상승한 피해를 좀 봤죠. 좀 더 기회를 줘 봐야 알겠지만 선발로 뛰기 위해선 변화구도, 제구도, 체력도 정말 많은 발전이 필요해보이더군요. Kelly가 좀 웃긴게, 얘 인터뷰에서 자긴 대학시절 지금 던지고 있는 Curve-Changeup을 한번도 던져본적이 없다더라구요, 자긴 Fastball-Slider로만 먹고 살았다나 ㅎ

    Hooker는 8월에 돌아와 아주 적은 표본이지만 좋은 모습 보여줬습니다. 나이도 그렇고, 아직 포기하긴 이르니 내년 AA 로테이션 자리 하나 보장해줬으면 하네요.

    Rondon의 8.0 BB/9과 Jermaine Curtis의 투수출장도 눈에 들어오네요. Curtis는 SS, C 빼곤 다 소화할 수 있을텐데 TLR이 있었다면 어떻게 부시 스타디움 한번쯤 밟아볼만 했을텐데 아쉽겠네요 ㅎ

    Casey "the thriller" Mulligan이 돌아왔군요, TJS 해야한다니 확 은퇴해버렸다 다시 번복하는 모습이 역시 사차원 답네요 ㅎ

  3. BlogIcon skip 2011.11.23 06:11 Address Modify/Delete Reply

    Dyar Miller와 Brent Strom의 가장 큰 역작은 Cleto이지 싶습니다. Miller의 관련 인터뷰를 읽어봤는데 진짜 Cleto를 하나부터 열까지 다 뜯어고친거 같더라구요 ㅎ

    다들 90마일 중반대를 뿌린다 하지만 선발로 나서 벌렌더 마냥 5-6회에도 어렵지 않게 99-100마일 뿌릴만한 선발 자원은 팜에 Cleto가 유일한만큼 꼭 선발로 키워봤으면 하네요. Dyar Miller가 슬라이더만 손에 익으면 분명 크게 될꺼라 자신하던데 ㅎ

  4. lecter 2011.11.23 09:08 Address Modify/Delete Reply

    Goold가 작성한 BA 탑 10이 나왔습니다. 밀러/마르티네즈/타베라스/칵스/웡/젠킨스/린/산체스/애덤스/스웨거티 순입니다. 린이랑 산체스는 까먹고 있다가 신인 이닝에 도달하지 않았다는 걸 깨닫고 다시 넣었다던데, 왜 그랬을까요 -_-; 둘 아니었으면 로젠털/잭슨/카펜터/틸슨 정도가 들어갔을 거라고...

  5. BlogIcon FreeRedbird 2011.11.23 09:40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BA TOP 10은 별도 포스팅 하겠습니다.

    Lynn, Sanchez는 우리 리스트에서는 제외 입니다. 이닝수는 아직 못 채웠지만 메이저리그 로스터 등록 기간 45일 초과이므로 루키가 아닙니다.
    Cruz, Hamilton도 역시 루키 자격이 없습니다.

    로스터 등록기간을 무시하고 이닝수와 타석수로만 루키 여부를 판단하는 것은 유망주 랭킹 만드는 사람들 사이의 규칙인 모양입니다. 다들 그 기준으로 리스트를 만들더군요...

1. Brendan "Boog" Ryan 트레이드되다.

Cardinals가 결국 Brendan Ryan을 트레이드해 버렸다. 상대는 Mariners이고... 받아온 플레이어는 Maikel Cleto라는 생전 처음 들어보는 싱글 A 레벨의 투수이다. Maikel Cleto는 도미니카 출신으로 21세의 우완 릴리버인데... 100마일의 강속구 외에는 별 특징이 없는 것 같다. Future Redbirds에서는 Cleto의 비디오 클립을 몇 개 볼 수 있다. 100마일을 넘나드는 패스트볼을 가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K/9는 Adv. A 레벨에서 7.9에 불과하며, 3.9 BB/9로 이미 볼넷도 위험 수위까지 올라와 있다. 그러니까.. 공만 빠르고 stuff는 그저 그런 수준이며, 제구력도 별로라는 이야기이다. 아직 나이가 어리므로 로또 비슷하게 뽑아온 것이 아닌가 싶다. 유일하게 팜이 잘 길러내는 게 우완 릴리버이니 아주 조금은 기대를 해 볼 수도 있겠다.

어쨌거나. Brendan Ryan이 이렇게 가버린 것은 씁쓸한 뒷맛을 남긴다. Brendan Ryan은 이제는 현역 최고의 수비형 유격수로 광범위하게 인정받고 있지만, 어딘가 정신줄을 놓고 다니는 것 같은 산만한 태도 때문에 아주 오래 전부터 La Russa 감독의 눈 밖에 나 있었다. 2010 시즌을 지나면서 미들 인필드가 팀의 최대 약점으로 꼽혔고, 결국 구단은 Ryan Theriot을 영입하여 업그레이드(?)를 시도하였다. Theriot을 2루에 기용한다면 그런대로 업그레이드라고 할 만 했지만, Skip Schumaker는 팀을 위해 포지션 변경도 마다않고 매일매일 열심히 온몸을 던져서 뛰는 허슬플레이어가 아니었던가. 감독이 너무나도 사랑하는 Skip의 입지는 요지부동이었고, 결국 미운털 박힌 Boog가 팀에서 방출되는 것으로 끝나고 말았다. 이제 그의 눈부신 유격수 수비와 특유의 어이없는 경기 후 인터뷰를 볼 수 없다고 생각하니 너무나 아쉬울 따름이다.

누군가의 말마따나, 이 팀은 1루수가 좌익수를 보고, 좌익수가 2루수를 보며, 2루수가 유격수를 보는 팀이다. 내가 Cardinals를 지켜본지 이제 11년 이 지났고... 그동안 대체로 이 팀의 수비는 좋은 편이었지만... 내년엔 충격적인 모습을 많이 보게 될 것 같다.


2. Ryan Theriot, 3.3M에 1년 계약하다.

연봉조정 2년차인 Theriot이 3.3M에 1년 계약을 맺었다. 3M 정도 될 거라고 생각했는데 예상보다 조금 높은 연봉을 받게 되었다. 이제 Boog도 트레이드 되었으니 빼도박도 못할 주전 유격수이다. 어찌됐거나 내년에 좋은 모습을 보여주길 바란다. 2007-08년 2년 동안은 나름대로 꽤 좋은 선수였던 게 사실이다.


3. Rule 5 Draft 결과

메이저리그 Rule 5 Draft에서, Brian Broderick이 Nationals에 의해 지명되었다. Nats는 내년 1년 동안 Broderick을 25인 로스터에 두어야 하며, 그렇지 못할 경우 웨이버를 통해 그를 Cards에 반환해야 한다. Broderick은 AA에서 4.9 K/9라는 형편없는 삼진 비율을 기록할 만큼 stuff가 좋지 않다. 컨트롤과 투심에 의존하는 그의 투구가 상위 레벨의 타자들에게 잘 먹히지 않는다는 것은 이미 AFL에서 증명되었다고 본다. 비록 Nats가 내년에 컨텐더가 아니더라도, 이런 투수에게 25인 로스터의 한 자리를 제공하는 것은 낭비라고 본다. 조만간 돌아오게 될 것이다.

AAA 레벨의 Rule 5 Draft에서, Cardinals는 Jean Mijares를 지명하여 데려왔다. Mijares는 Twins 소속의 좌완 유망주였다. 마이너리그 Rule 5 Draft에 대해 잠시 설명하면... 기본적으로 드래프트 대상은 19세 이상의 나이에 계약한 경우 4년 이상, 19세 미만에 계약한 경우 5년 이상 같은 팀에서 뛰었으면서 보호 선수 명단에 들지 못한 선수로, 메이저리그 Rule 5 Draft와 동일하다. 다만, 메이저리그 Rule 5의 경우 40인 로스터 이외의 모든 선수가 대상이 되는 데 반해, AAA Rule 5의 경우는 40인 로스터 + AAA 로스터까지 보호선수가 되는 것이 다르다. 오프시즌에는 AAA 로스터가 38인까지 확대되므로, 무려 78인의 보호선수를 제외한 나머지 중에서 계약한지 4-5년 이상 지난 선수들이 대상이 되는 것이다. 이정도 되면 쓸만한 유망주는 거의 없다고 보면 된다.

단, AAA Rule 5의 경우, 지명한 선수가 반드시 AAA에서 1년을 있어야 한다거나 하는 로스터 규정이 존재하지 않는다. 지명해서 데려오면 그냥 끝이다. Mijares가 2010년 시즌을 루키리그에서 뛰었으므로, 내년에는 기껏해야 Batavia나 Quad Cities 정도에서 보게 될 것이다.


다음은 40인 로스터/페이롤 테이블을 업데이트한 것이다. 참고하시길...

사용자 삽입 이미지


Today's Music : Duran Duran - Ordinary World (Live, 1999)



즐감..
Posted by FreeRedbird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BlogIcon lecter 2010.12.14 11:19 Address Modify/Delete Reply

    누군가의 말마따나, 이 팀은 1루수가 좌익수를 보고, 좌익수가 2루수를 보며, 2루수가 유격수를 보는 팀이다. <- 이 말은 명언이네요. 무엇보다도 라이언은 이 팀의 선수들 중에서 오랜만에 나온, 보는 거 자체가 재밌는 선수 아니겠습니까? 많이 아쉽네요.

    그리고 sickels의 리스트가 나왔더군요. 좀 충격적입니다 ㅋㅋ

    • BlogIcon FreeRedbird 2010.12.14 19:02 신고 Address Modify/Delete

      그러게 말입니다. 보는 재미가 쏠쏠했었는데.. 아쉽네요. 그 콧수염 티셔츠 입은 모습이 생각나네요.

  2. BlogIcon blunt 2010.12.14 11:47 Address Modify/Delete Reply

    아... 갈 수록 선수 구성이 좀 요상(?)해지고 있습니다;;;
    가뜩이나 푸홀스 때문에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닌데;;;

  3. zola 2010.12.14 13:43 Address Modify/Delete Reply

    뭐... 어느정도는 예상한 일이죠. 이제 그린을 믿을 뿐...
    그리고 시켈스의 리스트는 많이 충격적이네요. 스스로도 계속 gamlbe, aggressive 이런 단어를 쓰네요. 젠킨스가 2위라... 2, 3, 4, 5를 올해 드랩(마티아스가 올해 인터내셔널 드랩이던가요?)으로 선정한 거 보면 올해 제법 잘 뽑았다는건데 이거 다들 보시면 약간 충격적이실 것 같습니다.

  4. yuhars 2010.12.14 14:34 Address Modify/Delete Reply

    라이언으로 파워암을 데리고온것에는 만족합니다만... 과거 4명의 골글을 데리고 있었던 시기를 생각하니 정말 격세지감이네요.ㅋ

    그리고 시켈스가 지난번 AFL삽질의 영향인지는 모르지만 칵스보다 젠킨스를 높게 평가했다는데 참 놀랐습니다. 확실히 칵스를 그닥 좋아하진 않는듯 하네요 그러고보니 지난번에 AFL 관람갔을때도 자기는 칵스의 특출난점을 모르겠다던가 한걸 본적이 있는것 같습니다..

  5. BlogIcon jdzinn 2010.12.14 15:18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라이언 잔류가 팀에 명백히 도움이 될테지만 그닥 아쉽지는 않습니다. 다만 이렇게 된 거 그린이나 데스칼소 같은 애들 확실하게 테스트 해보길 바랍니다. 괜히 또 마일스, 펠리즈 같은 베테랑 중용 하면서 이도 저도 아닌 운영 하지 말구요. 프런트오피스가 갈팡질팡 하니 요즘은 푸홀스 재계약도 슬슬 걱정이 되는군요.

    시켈스는 그냥 09~10 드래프티로 도배를 해놨더군요. 거듭 오늘 mood가 어쩌고 저쩌고 하던데 독한 타이레놀이라도 먹은 것 같습니다. 솔직히 트레버 로젠탈 같은 선수가 있는지도 몰랐어요. 그나저나 우리 리스트는 언제...?^^

    • BlogIcon FreeRedbird 2010.12.14 19:05 신고 Address Modify/Delete

      요즘 프런트는 전혀 원칙이 없으니.. 주전들이 부상이나 당하지 않기를 바랍니다. 또 이상한 애들 데려와서 메꿀테니 말이죠.

      Sickels 리스트는 저도 의외였습니다. 우리 리스트에 대해서도 이번 주 내로 공지해 드릴 예정입니다. ^^ 올해는 작년에 비해 전문가들의 리스트가 좀 늦어지는 느낌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