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 발렌타인 데이 기념...은 아니구요, Scarlett Johansson이면 또 모를까, 뭣하러 덩치 큰 남자를, 흠흠.

사실 2월 안에 Jeff Luhnow Draft Review를 2-3개 정도 끝내 포스팅 할 생각이었는데 일이 갑자기 미친듯 터져나와 다음 겨울로 미뤄두었습니다. 대신 뭘 해볼까 곰곰히 생각하다, VEB 자주 들어가시는 분들이라면 요새 VEB 필진들 바뀌면서 마이너리거들 인터뷰가 곧잘 올라오는 걸 보셨을 텐데요. 다음주인가 Randal Grichuk 인터뷰도 뜬다지요. 지켜보면서 저희도 한번 1-2명 정도 인터뷰를 따보면 재미있겠다 생각이 들었습니다.

해서, 제가 직접 카메라 들고 플로리다까지 찾아갈 순 없는 노릇이고, 조심스레 지난 유망주 리스트서 가장 인기가 많았던 2인 중 하나인 James Ramsey에게 email interview를 부탁해봤는데요.



알려진 이미지에 부합하듯 아주 흔쾌히 받아주었습니다. (이름 옆 email 주소는 privacy 보호 차원에서 지웠습니다)

대략 7-8개 정도의 질문을 던져보려고 합니다. 더 많아도 좋지만 너무 많으면 좀 짜증날 수도 있으니 맥시멈 10개 정도가 좋지 않을까 싶은데요. Ramsey에 대해 궁금하신 점이나 하시고 싶었던 말씀들 있으시면 거리낌없이 리플로 적어주세요. 영어로 옮겨서 Ramsey에게 보내고, Ramsey가 답을 보내오면 다시 한글로 바꿔서 포스팅하도록 하겠습니다.

Posted by skip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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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lecter 2014.02.13 14:54 Address Modify/Delete Reply

    가벼운 질문으로는 트위터만한 게 없는 거 같은데...트위터 얼마나 자주 하냐, 동료 선수들 트위터 중에 재밌는 넘은 누구냐 뭐 이런 걸로요 ㅎㅎ

    • BlogIcon FreeRedbird 2014.02.13 15:01 신고 Address Modify/Delete

      오.. 트위터 좋네요.

      그밖에 가벼운 질문으로는 좋아하는 음악이나 아티스트, 가장 최근에 본 영화 이런 것들도 있겠습니다.

    • craig 2014.02.13 18:31 Address Modify/Delete

      경기할때나 하기전에 듣는 음악같은 거 있는지도 궁금하기도 합니다 ㅋㅋ

  3. BlogIcon FreeRedbird 2014.02.13 15:04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또 생각난 가벼운 질문입니다. 우리 한국 팬들이 미국여행을 간다면 꼭 가봐야 할 여행지 하나만 추천해 줄래?

    skip님께서 추려주실 것으로 믿고 그냥 생각나는대로 막 던집니다. ^^

  4. yuhars 2014.02.13 15:11 Address Modify/Delete Reply

    좋아하는 야구 선수는? 혹은 야구 선수 말고 좋아하는 스포츠 선수는? 아니면 한국에도 너를 알고 응원하는 팬들이 있다는 것에 대하여 어떻게 생각하느냐? 이런것도 나쁘진 않을것 같네요. 그냥 암꺼나 스킵님이 내키는데로 고르셔서 질문하시면 될것 같습니다. ㅋㅋ

  5. gicaesar 2014.02.13 15:35 Address Modify/Delete Reply

    오, 이메일 인터뷰라니 대단합니다. 다들 능력자셔요 정말 ㅎㅎ

    저는 좀 민감할 수도 있는 질문이지만...지금 빅리그나 마이너나 할 것 없이 외야에 선수들이 우글거리고 뎁스가 장난이 아닌데, 솔직히 본인이 보기에는 어떤 타입으로 승부를 해야 살아남을 수 있다고 생각하는지, 그리고 이 팀에서 어디까지 갈 수 있고/가고 싶은지 물어보고 싶네요. 진짜 물어보고 싶은건 이 인간은 못이기겠다 싶은(O?) 선수, 얘는 내가 제낄 수 있겠다 싶은 선수가 누구인지 이지만 그런걸 묻는건 차마 예의가 아니겠다 싶어서..ㅎㅎ

  6. grady frew 2014.02.13 15:40 Address Modify/Delete Reply

    여긴 그냥 미국에 있는 블로그 같아요 가끔은..ㅋㅋ
    질문은..
    동료중에 가장 똘끼 넘치는/장난을 많이 치는 선수는 누구인가요?
    자신의 고향에 대해 자랑(소개)해 주세요.

  7. Velocity 2014.02.13 23:39 Address Modify/Delete Reply

    정말 블로그 필진분들은 대단하시네요..

    지명당시 야구 외적인 면이 더 두드러진걸로 유명한데, 진로를 야구를 선택한 이유와 배경에
    대해서 궁금하네요.
    더불어 드래프트 당시 Overdraft란 평가가 대다수였는데(여기도 난리였죠 ㅋㅋㅋ) 본인은 이에 어떻게 생각하고 있는지 알고싶습니다.

  8. billytk 2014.02.14 00:22 Address Modify/Delete Reply

    동갑인 존 가스트와 같은 학교 출신이던데 일찍 프로에 지명되서 떠나는 친구들을 보면서 어떤 생각을 했는지 궁금하네요.


    아, 그리고 추억속의 블레이크 혹스워스가 은퇴를 선언하고 잡은 일자리가 보라스 코퍼레이션이라네요 -_-

  9. BlogIcon jdzinn 2014.02.14 01:51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오~ 램지라니 좋군요 좋습니다ㅎㅎ

    1.스카우터의 관점에서 자신을 평가해달라. 20/80 스케일이나 컴패리즌을 곁들여주면 좋고.

    2.함께 뛰어본 동료들 중 슬리퍼를 꼽아달라.

    3.RDS와 HF는 극과 극의 성향을 가진 구장이다. 각각의 구장에서 어프로치를 달리 했는가?

    4.부상은 다 나았는가? AFL에서 막판 부진했던 이유는?

    5.조지 부시 or 오바마?ㅋㅋ

  10. gicaesar 2014.02.14 02:39 Address Modify/Delete Reply

    아...이런거 뻘소리인데...혹시 카민스키 직접 봤냐, 사진처럼 그렇게 못생겼냐는 것도 궁금은..
    쿨럭 ㅋ

  11. lecter 2014.02.14 08:55 Address Modify/Delete Reply

    http://www.fangraphs.com/blogs/qa-james-ramsey-st-louis-cardinals-outfield-prospect/

    Fangraphs가 선수를 쳤네요 ㅋㅋㅋㅋㅋㅋ

    더불어 top 10은 O-Wong-Piscotty-Reyes-Kaminsky-Gonzales-Ramsey-Kelly-Cooney-Grichuk입니다.

  12. lecter 2014.02.14 09:22 Address Modify/Delete Reply

    세이버매트릭스에 관심이 있는지도 궁금하네요 ㅎㅎ

  13. skip 2014.02.15 00:20 Address Modify/Delete Reply

    1. 몇몇 한국팬들이 언젠가 부쉬 스타디움을 들려 경기를 보고, 이후 미국을 여행하려는 계획을 갖고 있어. 미국에서 여긴 꼭 가봐야 된다, 내 생각에 여긴 최고다 싶은 곳 하나 추천해줄래?

    2. 프로야구 선수로서, 또 하나님의 뜻을 따르는 자로서 각각 목표가 있다면 뭐야?
    (이건 그냥 Ramsey의 독실한 신앙을 맞춰줄겸 해서 앞선에 하나 넣어봤습니다)

    3. 지난 시즌 A+에서 AA, AAA를 거쳐 AFL까지 뛰었고, 4개의 리그에서 모두 좋은 성적을 올렸는데, 빠르게 적응할 수 있었던 비결이 무엇인지 궁금해. 또, 로저 딘 스타디움은 투수들의 헤븐이고, 해먼즈 필드는 타자들의 오아시스인데, 각 구장에서 어프로치를 달리 했는지도 궁금해.

    4. 1년 반 동안 프로에서 뛰면서 가장 크게 배우고 느낀점은 뭐야? 그리고 야구를 제외하고 즐기는 스포츠나 취미 있어?

    5. 이번 시즌 자신이 가장 발전시키고 싶은 부분이 어디고, 이를 위해 뭘 해볼 생각이야? 특히, 우리들 중 몇몇은 네가 컨택만 조금 더 발전시키면 확실한 올스타급 선수가 될 거라고 강하게 주장하고 있는데, 어떻게 생각해?

    6. 혹시 세이버메트릭스에 관심 있어? 만약 관심 있다면 가장 재미있게 보는 스탯은 뭐야?

    7. 지금 빅리그나 마이너나 외야 뎁스가 장난이 아니지. 누가 AAA서 뛰게 될지 짐작도 못할만큼 하이 마이너에 좋은 외야수들이 많으니까. 여기서 흥미로운 것 중 하나는 다들 스타일이 다르다는거야. Piscotty는 pure hitter, Grichuk은 power, O'Neill은 OBP머신… 넌 너 자신이 어떤 타입의 선수라고 생각해? 어떤 스타일의 선수로 빅리그서 뛰고 싶어?

    8. 동료 중에 가장 똘끼 넘치는/장난을 많이 치는 선수는 누구야?

    9. 넌 머리도 좋고 대학에서의 높은 학점 등등, 학업적으로 대단히 훌륭했었잖아? 너 자신이 BQ도 뛰어나다고 생각해? 그리고 공부하는 머리와 BQ가 어떤 면에서 유사하고 어떤 면에서 다르다고 생각해?

    10. 넌 대단히 다재다능한 사람이지. 뭘 해도 잘 했을꺼야. 그런데 꼭 야구선수가 되겠다고 결정한 어떤 특별한 이유가 있어?

    11. 만약 너가 scout라 가정한다면, 너 스스로를 어떻게 평가할꺼야? 전/현 빅리그 선수들 중에서 comparison 해볼만한 선수 있어?

    12. 자신의 고향에 대해 자랑(소개)해줄래?

    13. 같이 뛰었던 선수들 중에서 슬리퍼 한명 꼽자면 누굴 꼽겠어?

    적어주신 내용들 대부분 넣어봤습니다, 제가 Ramsey랑 딱히 친분이 있는 것도 아니고 해서 조금 민감할 수 있다 싶은 내용은 수위 조절을 하거나 부득이하게 생략하게 되네요. 10개를 맥시멈으로 하려 했는데 어떤 분 질문은 빠지고 하면 왠지 좀 그렇다 싶어 그냥 3개 더 넣었어요. 내일 점심 먹으며 영작한뒤 바로 보낼 생각입니다. 혹 수정이 필요하다던지, 아 이거는 꼭 물어보고 싶은데 하나만 더 넣으면 안되냐, 아님 저거 빼고 이거 넣으면 안되냐 싶은 부분 있으시면 리플로 적어주세요.

    • BlogIcon FreeRedbird 2014.02.15 01:03 신고 Address Modify/Delete

      오.. 적절하게 수위조절을 잘 해 주신 것 같습니다. 질문이 살짝 많긴 하지만 바다 건너 한국팬들이 궁금한 게 워낙 많아서 그런가보다 라고 이해해 주지 않을까 제멋대로 생각해 봅니다. ㅎㅎ

      마지막에 한국팬들에게 하고 싶은 한마디 이런 건 Ramsey가 알아서 해 주려나요? 이걸 질문의 형태로 14번에 넣자니 정말 문항수가 너무 많은 것 같기도 하고, 그렇다고 마지막 한 마디 안듣는 것은 또 좀 심심하고... ㅋ

    • yuhars 2014.02.15 10:48 Address Modify/Delete

      적당하게 잘 뽑으신것 같습니다. 그리고 주인장님 말씀처럼 마지막에 인터뷰 한 소감도 묻는다면 딱 적당하지 않을까 합니다. ㅎㅎ

    • lecter 2014.02.15 11:15 Address Modify/Delete

      잘 정리하셨네요. 번호 하나 당 실질적인 질문은 거의 2개씩이네요 ㅋㅋ

    • skip 2014.02.15 12:41 Address Modify/Delete

      아, 가장 중요한 부분을 생략할뻔했네요. 그것도 넣어야겠습니다 ㅎ

  14. skip 2014.02.15 00:33 Address Modify/Delete Reply

    izzy가 스캠에 합류했네요, 아마 처음이죠? 이대로 roving instructor로 눌러 앉을 가능성도 있다 합니다. edmonds랑 mcgee옹은 다음주에 합류한다네요. 많이들 배울 수 있기를.

  15. craig 2014.02.15 09:51 Address Modify/Delete Reply

    rob johnson이 투수로 전향한다는데....이 사람이 우리가 아는 그 rob johnson입니까?;;;

  16. skip 2014.02.15 20:55 Address Modify/Delete Reply

    swagerty와 jaime 모두 경과 좋았다는군요, 슬슬 감 잡아가면 될 것 같습니다. 선발 누수야 또 한번 차고에 들어갈 페라리와 이후 cmart 돌리는 선이면 충분하지 싶고, swag와 fornataro가 잘 부활해서 불펜에서 힘이 되어주면 투수진은 (최악에 최악의 상황에 가지 않는 한) 더 준비할 것도 없겠어요.

    • doovy 2014.02.16 03:29 Address Modify/Delete

      기존의 두터운 Depth와 부상에서 복귀하는 선수들을 생각했을 때 올 시즌 투수진의 가장 큰 물음표는 결국 "과연 Waino가 후유증없이 작년같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 지" 여부일 거라는 생각이 드는군요.

    • skip 2014.02.17 22:07 Address Modify/Delete

      솔직하게 말해서 시간문제겠지요, 한해정도 쉬어가는건...

  17. BlogIcon jdzinn 2014.02.16 04:51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영건들을 대거 보유한 우리 입장에선 테헤란 계약 액수에 눈길이 갑니다. 밀러는 팀에서 좀 못미더워 하는 느낌이 있으니 성급하게 장기계약 주진 않을테고, 로지와 씨맛 역시 불펜이라 아직 이르고... 성공적인 데뷔 시즌을 보낸다면 와카가 첫빠따가 될 듯합니다.

  18. skip 2014.02.17 22:18 Address Modify/Delete Reply

    http://www.stltoday.com/sports/baseball/professional/a-part-of-cards-core-carpenter-welcomes-expectations/article_414d061c-da65-5062-9a01-5977639753ea.html

    지난 WS 6차전 후 제 맘에 쏙 드는 인터뷰를 날린 선수가 둘인데, wacha와 mcarp였습니다. dd 같은 선수들은 아쉽지만 그래도 훌륭한 시즌이었다 (dd나 여타 선수들이 틀렸다는건 절대 아닙니다) 궁시렁 거릴때 이렇게 진 것에 대한 분노, 더 잘하지 못했던 자기 자신에 대한 실망으로 으르렁 거리던 선수는 저 둘 밖에 없었거든요. 링크 글 마지막 부분에서도 다시 한번 드러나네요. 올해는 나름 leader역할까지 수행할 것 같은데, 이정도면 1달 안에 연장계약 소식 들려오지 않을까, 추측해봅니다.

    • billytk 2014.02.18 20:05 Address Modify/Delete

      맷 카펜터야 겁나게 못했으니 그럴만 하긴 했는데...
      와카는 1경기 졌다고 그러는 건가요?
      짜식 맘에 드네요 ㅋㅋㅋㅋㅋ

  19. redbirds 2014.02.20 10:41 Address Modify/Delete Reply

    St. Louis Post Dispatch의 굴드 아저씨에 따르면 쿠바 유격수 Aledmys Diaz 가 쿠바 국대 유니폼 입고 카즈 캠프에 나타났고 곧 계약 예정이며 MLB ready 라고 판단한 팀 수뇌부는 2루 포지션에 경쟁시킬 심산이라던데 더 깊이 알고 계신 분 계신가요? 이 선수는 어떤 선수죠?

    • billytk 2014.02.20 10:59 Address Modify/Delete

      좀 검색을 해봤는데 다저스와 계약한 알렉산더 게레로보다 나은 선수라고 하던데...
      근데 무슨 유격수가 3명이나 한번에 탈출하는지 신기하네요 ㅋㅋ

    • BlogIcon FreeRedbird 2014.02.20 11:04 신고 Address Modify/Delete

      Diaz는 출생 날짜를 속인 것이 들통나서 작년에 1년 자격 정지 징계를 먹었고요. 2월 19일자로 이 징계가 끝나서 이제 메이저 구단과 계약 가능합니다. 90년 8월 생이니 만 23세입니다.

      미들 인필더로서 타격 능력은 좋은데 유격수 수비력은 좀 애매한 것 같더군요. 여러 구단들이 그를 유격수보다는 2루수로 보고 있다는 리포트를 본 적이 있습니다.

      우리의 미들 인필드는 여전히 뎁스가 부족하니 이녀석을 데려오면 도움이 많이 될 듯 합니다. 내년 쯤에는 DD/코사마 쩌리 조합을 Greg Garcia/Diaz가 대체할지도 모르겠네요.

    • yuhars 2014.02.20 12:05 Address Modify/Delete

      선구안이 좋은 넘이던데 유격수 수비에 약간?가 있긴 하더군요. 그래도 SS까지 볼 수 있다고 본다면 DD나 코사마보다 백업으로서 더 좋은 선택이 아닐까 합니다. 나이도 젊으니 아직 발전 가능성도 있구요. ㅋ

    • craig 2014.02.20 12:27 Address Modify/Delete

      선구안하고 타격은 좋으니 뭐...우리 팀이 수비 그렇게 신경 쓰는 것도 아니고 ㅋ

      어께는 정말 좋더군요 괜찮은 선택 같습니다

    • skip 2014.02.20 13:02 Address Modify/Delete

      우리가 데려와 workout 시켜보고 오퍼 때린(때릴) 것 까진 맞는데 계약성사가 가능할지 여부는 오리무중이죠, yankees나 여타 팀들도 진지하게 생각중인 놈인지라...

      2루는 이미 wong/ellis 체재로 확정되었고, 1년을 통으로 날려버린지라 계약하게 된다면 무조건 마이너에서 시작하게 될 것 같습니다.

    • craig 2014.02.20 14:14 Address Modify/Delete

      으 계약 확정이면 좋을텐데...

    • doovy 2014.02.20 14:18 Address Modify/Delete

      Mo가 꽤나 예전부터 눈독들인 선수라고 하고, 이 선수에 대한 관심이 있는 상태에서 Peralta 장기 계약을 때린 거 보면 내후년 이후 Peralta의 3루 전환도 생각해볼 수 있겠군요. 쿠바 리그 성적 보면 미들 인필더 치고 장타력이 괜찮은 것 같던데, 한번 두고 봐야겠습니다. 워크아웃도 철저히 유격수로만 한 것 보면 우리쪽에서는 유격수로써의 가치를 크게 생각하고 있는것 같네요.

  20. BlogIcon FreeRedbird 2014.02.20 11:11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뜬금없는 판타지 조언 질문입니다. ㅎㅎ

    가장 기본적인 5x5 H2H 룰이고, 6명을 킵 하는 14팀 리그인데요. 작년 시즌 중반에 버려진 쓰레기 팀을 이어받아서, 어차피 망한 시즌이니 유망주만 잔뜩 데려와 굴려봤습니다. 이제 6명을 고르려고 보니 고만고만한 넘들이 너무 많아서 누굴 골라야되나 참 애매하더군요. 키퍼 후보는...

    투수: Jose Fernandez, Michael Wacha
    타자: Matt Kemp, Carlos Santana, Yoenis Cespedes, Anthony Rizzo, Xander Bogaerts, Coco Crisp, Matt Adams, Anthony Rendon....

    투수 둘은 확정이라고 보고 타자를 4명 골라야 되는데 이게 다 그놈이 그놈 같아 엄청 어렵네요. Kemp도 고민이고... 여러분 같으면 어떻게 킵 하시겠습니까? 일단 저는 업사이드에 베팅해서 Kemp, Santana, Cespedes, Bogaerts 정도로 기울고 있는데요.

    • lecter 2014.02.20 11:31 Address Modify/Delete

      투수 둘은 no-brainer인 거 같고, 저라면 Kemp 대신 Rizzo 택하렵니다. Kemp는 1~2년 정도야 반짝할 수 있겠지만 11년 모드는 절대 불가능할 거 같구요. Santana는 기본 5x5 리그에서 가치가 좀 떨어지지만 C/3B까지 가능할테니 나쁘지 않겠네요.

    • yuhars 2014.02.20 12:03 Address Modify/Delete

      만약 저라면 투수 둘에 타자는 보가츠, 산타나, 리쪼, 랜던 or 캠프로 할것 같네요. 캠프는 못해도 보여준게 있어서 1~2년은 더 믿어보고 싶다는...

    • doovy 2014.02.20 14:21 Address Modify/Delete

      저라면 지금 말씀하신 4명으로 딱 갈 것 같습니다. 다른 스탯들을 참조하는 리그라면 모를까, 스탠다드 5x5 리그에서 Kemp가 해줄수 있는 도루숫자를 무시할 수가 없을 겁니다. Rizzo는 그놈의 좌상바 기질 때문에 그냥 비싼 Nate Schierholtz 급 선수에서 멈출 수 있다는 생각이 있어서 키퍼로 묶기는 좀 그런 것 같아요.

  21. yuhars 2014.02.20 12:40 Address Modify/Delete Reply

    BA탑 100이 발표 되었네요. 3.Taveras, 31.CMart, 58.Wong, 70.Piscotty 이렇게 4명이 들어갔습니다.

오늘은 6위부터 10위까지를 소개하고자 한다.


10. Carson Kelly (3B/C)

DOB: 1994/07/14, Bats: R, Throws: R

Became a Cardinal: 2012년 드래프트 2라운드 지명(전체 86위), 계약금 $1.6M

2013 Teams: State College(A-)

Individual Rankings: jdzinn 11위, lecter 8위, skip 11위, yuhars 11위, 주인장 10위

Pre-2013 Ranking: 10위




Comments

(lecter)

- Review: 2. Kelly를 드래프트 된 바로 다음 해에 A 레벨로 배치시킨 것은 확실히 무리였다. Grichuk에서도 썼지만, 고딩 야수들은 처음에 좀 진득히 볼 필요가 있다. Peoria에서 끝을 모르고 헤매다가 State College로 강등된 후에야 좀 나아진 모습을 보였으나, 모두가 기대했던 파워는 아직 발현되지 않은 모습이었다. 시즌 말미에는 뜬금 없이 3B(5)에서 C(2)로 컨버전 한다는 소리가 들렸다.


- Issue: 아직 하위 레벨에 있고 나이도 어린지라 스탯이 무슨 의미가 있겠냐 마는, Kelly는 작년의 우려와는 달리 strike zone을 나름 잘 관리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무엇보다 어린 나이에 막스윙을 하지 않는 것이 맘에 든다. 좋은 어프로치로 타석에 임하면 파워는 시간이 지남에 따라 자연스레 따라오게 되어 있다. 인내심을 가지고 지켜볼 필요가 있지만, 당장 내년에 breakout을 하더라도 크게 놀라지 않을 것이다.


 개인적으로 포수로의 컨버전은 negative effect가 아닌, 그야말로 변수로 본다. 포수가 되면 여러 가지로 신경 쓸 문제가 많아지긴 하지만, 타격에 큰 영향을 미칠 것 같지는 않고, 뭔가 시도하려면 그나마 어릴 때가 더 나은 시기이기 때문이다. 안 그래도 포수로서 나쁘지 않은 모습을 보였다고 하니, 잘 되면 좋은 것이고 안 되면 다시 3루로 돌아오면 된다. 솔직하게 얘기하자면, 모두에게 칭찬을 듣고 있는 팜이 어련히 알아서 잘 했을까 하는 마음이 크다. 몇 년 전만 해도 이 팀 팜이 하는 짓은 다 색안경 끼고 봤었는데 -_-;


- Preview: 20HR. State College로 돌아갈지, 다시 한 번 풀 시즌을 노릴지 가늠할 수 없지만, 풀 시즌이라면 파워가 발현되어 20홈런 치는 모습을 보고 싶다. 머리 좋고 항상 성실하게 경기에 임하는 선수로 유명한 만큼, 충분히 가능한 목표라고 생각된다. 포수 컨버전에 성공하고 풀 시즌 20홈런 치면? 내년 Top 3다.


달린 김에 Comparison도 미친 척하고 달려야겠다. Marc Hulet은 Kelly의 스윙이 Buster Posey와 유사하다고 했는데, 마침 포수로 컨버전 시도도 하니, Comparison도 Posey ㅋㅋㅋ


(주인장)

구단은 18세의 Kelly를 Midwest League로 보내는 도박을 감행했는데, 몇몇 케이스에서 이런 류의 공격적인 승격이 성공한 예가 있었지만, Kelly는 잘 되지 않았다. 솔직히 이전 시즌 Johnson City에서의 성적도 .221의 타율에 79 wRC+로 루키리그를 다시 뛰어도 이상할 것이 없는 수준이었으니, 역시 이런 승격은 무리였던 것 같다.


다행히 State College로 강등된 뒤에는 많이 향상된 모습을 보여 .277/.340/.387, 123 wRC+로 시즌을 마무리하였다. 2012 시즌에 아쉬움이 많았던 plate discipline 분야에서도 삼진은 줄이고(14.7% -> 12.0%) 볼넷은 높이는(4.4% -> 7.7%) 매우 바람직한 변화를 보여주어서, K/BB 비율이 2012년 3.3에서 2013년 1.7로 크게 개선된 것도 고무적인 일이다. 다만 파워 포텐셜을 높이 인정받았던 유망주로서 .111의 ISO는 상당히 아쉬운 느낌인데, 대략 NY-Penn 리그 평균(.096 ISO)에 가까운 수준이다.


시즌 종료 후, 구단은 그의 포지션을 포수로 변경하는 더 큰 도박을 감행하였는데, 이번에는 어떤 결과를 얻게 될지 흥미롭다. 3루수로서 수비가 전혀 안되어서 포지션을 바꾼 것 같지는 않고, 포지션을 변경하는 쪽이 선수 본인에게나 구단에게나 더 이득이라고 판단한 듯 하다. 확실히 Kelly는 포수로도 통할 만한 강견을 가지고 있고, 좋은 운동신경, 좋은 머리와 함께 work ethic까지 인정받고 있으니(거의 유망주계의 엄친아인 듯), 해볼 만한 시도라고 본다. 잘 안되면 다시 3루로 돌려보낼 수도 있고, 최악의 경우 마운드로 보내는 선택지도 남아 있다. 나이가 어리다는 것은 이래서 좋은 것이다. ㅎㅎ


원래 3루수였던 고대병기가 포수로 전향한 것은 2008년 21세 때의 일이었다. 당시에도 그를 포수로 만든 주된 이유는 “어깨가 강해서” 였다. Cruz는 1년 만인 2009년 Springfield에서 무려 53%의 도루저지율을 기록하여 주목받았고, 2년 뒤인 2011년에는 포수로서 메이저리그에 데뷔하기에 이른다. 19세 Kelly의 포수전향, 충분히 가능성있는 시도라고 본다.


다만 현재 3루의 depth가 상당히 얇다는 것은 좀 우려스럽다. 얼마전까지만 해도 후리세에 MCarp, Cox, Wisdom, Piscotty, Kelly 등이 쌓여서 꽤 인사적체가 심해 보이던 3루였는데 말이다. 자리가 없어 2루 수비를 배워야 했던 MCarp는 다시 3루로 돌아왔고, 마이너에 그나마 기대를 걸만한 3루 유망주는 Wisdom 정도가 고작인 것 같다. 당분간 보배가 잘해주긴 하겠지만, 앞으로 3루 유망주를 보강하는 것이 팜 시스템의 중요한 과제가 될 듯.


(skip)

공격적으로 Peoria에서 시즌을 시작한 Kelly는, 처참히 망했다. 지난시즌 과시했던 똥파워는 완전히 실종되었고, 한참 앞에서 뽑혀 이미 A레벨을 폭격한 동갑내기 Addison Russell이나 Corey Seager는 그렇다 치더라도, Astros의 4라운더 Rio Ruiz보다도 뒤쳐지며 실망을 안겼다. 여전히 빠른 경기진행 속도와 투수들의 유인구에 애를 먹고 있으며, 부진이 장기화되자 과정보다 결과에 집착하며 오히려 자신을 더 수렁으로 몰아가는 등, 어린 티를 팍팍 내고 있다. 세상에 LD%가 6.3%라니, 말이 되는가. 이건 그냥 어느시점부터 멘붕으로 혼자 막스윙하며 자멸해야 나타나는 수치다.


다행히 State College로 step back한 이후 Oliver Marmol 감독과 Ramon Ortiz 인스트럭터의 특별관리 하에 일관성 있는 스윙, 자신만의 스트라잌 존 유지 등, 기초부터 다시 손 봐 approach 재정립에 힘썼으며, 덩달아 mechanic도 조금 손보았다고 한다. 특히 이 두사람은 긴 부진으로 낙심하고 있던 Kelly에게 "한 경기 4번 타석에 들어서 2번 강한 타구를 양산한다면, 자신의 역할을 100% 다 한 것이니 너무 결과에 집착하지 말 것" 등의 원칙을 제시하며 자신감을 되찾도록 애써주었다는데, 이게 무엇보다 선수 본인에게 큰 힘이 되었다는 듯. 그 결과 예전처럼 적은 삼진과 (결과가 어쨋든) 꾸준한 컨택, 타석에서의 침착성을 다시 되찾으며 어느정도 리바운딩에 성공하였다. 재정비를 끝낸 7월과 8월 .750대의 OPS를 기록했고 이는 리그평균치보다 1할이 높은(시즌 리뷰에서 다룬 것 처럼, NYPL은 대단히 투수친화적이다) 수치.


그저 두발 앞으로 나아가기 위해 한발 뒤로 물러선 시즌을 치뤘다 생각하고 있던 찰나, instructional league서 팀은 Kelly를 포수로 컨버젼 시키는 커다란 도박을 감행한다. 처음엔 그저 미친짓이라고만 생각했는데, 달리보면 강한 어깨와 높은 baseball IQ, 그리고 포수로서 뛰기엔 충분한 민첩성을 갖추었기에, 또 장차 주전감으로 성장할만한 포수 유망주가 전무하기에 못할 건 또 뭐냐 생각도 든다. 이정도 나이에 low level에서 포수로 전환해 성공한 사례가 없는 것도 아니고. 물론 아직 타격조차 힘들어 하는 녀석에게 두배, 세배의 수비부담과 새로운 포지션 적응과제 까지 떠넘기는게 영 무리수같아 보이긴 하나, 뭐 이쯤되면 모 아니면 도 아니겠는가. 적어도 instructional league에서 첫 선을 보인 포수 Kelly는 합격점이었다 전해지고, 스캠에서 계속 포수로 뛸지 여부에 대해 확실히 평가받을 것이라 한다.


저질러진 일은 저질러 진 것. 스캠에서 포수로서 평균 이상의 가능성을 보여준다는 가정 하에, 현실적으로 최소 1-2년은 기록에 큰 의미를 두지 않고 포수 수비와 타격을 가다듬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이녀석도 work ethic 하난 확실한 만큼, 어느시점에 '빵'하고 터져 자신의 최대 강점인 raw power를 필드 안에서 뽐내고, 또 점진적으로 성장하는 포수 수비를 보여주길 바랄뿐이다. instructional league서 가장 늦게까지 베팅 케이지에 남아 있던 선수라는 Carson Kelly, 노력이 빛을 볼 수 있기를.



9. James Ramsey (CF)

DOB: 1989/12/19, Bats: L, Throws: R

Became a Cardinal: 2012년 드래프트 1라운드 지명(전체 23위), 계약금 $1.6M

2013 Teams: Palm Beach(A+), Springfield(AA)

Individual Rankings: jdzinn 8위, lecter 11위, skip 9위, yuhars 10위, 주인장 8위

Pre-2013 Ranking: HM




Comments

(jdzinn)

Season Summary : Kozma 이후 Cardinals의 가장 논란이 되는 상위픽이었던 Ramsey는 여전히 신비로운 선수다. 시즌 시작과 동시에 FSL을 초토화하며 세간의 우려를 씻어주는 듯했으나 AA와 AFL에선 또다시 애매한 활약. 변함없는 출루 능력과 함께 도합 17개의 홈런을 추가한 것까진 좋았다. 하지만 하루 사이에도 미친년 널뛰듯 하는 기복과 높은 K%로 인해 도대체가 미래를 짐작기 힘들다.

 

Analysis : 드랩 당시의 Skip Schumaker 컴패리즌은 완전히 잘못됐다. 지금 Ramsey에게 문제가 되는 건 Skip이 갖고 있던 단 하나의 툴-컨택뿐이다. Ramsey는 마이너 통산 .253을 치고 있으며 K%가 무려 24.2%에 달하는 좌상바다. LD%는 준수하나 심각하게 많은 타구를 2루 쪽으로 굴려 3루 간은 거의 버려도 될 정도. 빅리그에서 본격적인 쉬프트에 걸리면 타율이 더 떨어질 타입으로 딱 Daniel Descalso 클론이다. 14개월 어린 Piscotty와 같은 리그에서 뛰고 있음을 생각하면 공격적인 승격 탓이라 볼 수도 없다.


반면 파워는 기대 이상이다. 대학 리그와 Cape Cod에서의 인상적인 파워 넘버에도 불구하고 Ramsey의 파워 툴은 잘해야 average plus 정도로 평가받았다. 그렇지 않다. 조금 더 써도 된다. Ramsey는 짧은 AA 적응기를 거친 뒤 6월 .235, 7월 .280의 ISO를 찍었다. 손가락에 금이 간 상태로 뛰는 바람에 8월엔 폭망이었지만 다시 AFL에선 .188을 기록하며 리바운딩. AFL 스카우터들은 Ramsey의 파워에 호의적인 반응을 보였고 트랙레코드도 그대로 따라오고 있다. 홈런 개수는 중요치 않다(Roger Dean Stadium의 좌타자 홈런팩터는 무려 51이다).  Vuch의 말대로 20홈런 파워는 아니지만 +10홈런에 더블, 트리플이 골고루 따라 나올 것이다. 이 정도면 적어도 ISO 측면에선 Piscotty의 아래가 아니다. 아니, CF를 주포로 하는 선수로선 매우 우수한 수치라 해야 옳다. 의문시됐던 Ramsey의 CF 수비는 장족의 발전을 이룬 것으로 전해지며 빠른 발을 이용해 매 시즌 두 자릿수 도루까지 제공해줄 것이다. 컨택만 받쳐주면 나름 풀패키지인 셈이다.

  

Miscellany : 뜨악하고 심심한 픽인 줄 알았던 Ramsey는 알고 보니 뜨악하지만 재밌는 픽이었다. 대학 시니어 출신이면서도 플로어는 낮은 대신 생각보다 toolsy해서 실링은 높다. 가진 재능에 비해 임팩트가 있다는 점에선 Kozma와 비슷한데 열정적인 하드워커라는 점에서 Eckstein에 더 가깝다. 무엇보다 위인전을 방불케 하는 그 스카우팅 리포트. 이놈은 당장 동상으로 만들어 Musial 옆에 세워놓은 뒤 'The Cardinal Way'라고 명패를 붙여도 손색이 없을 정도다. 뭔가 'Republican of the Year' 같은 캐릭터인데 이제 와 생각하면 정말 재미나지 않은가? 당시 draft thread를 보면 'Tim Tebow of baseball', 'massive overdraft' 같은 전문가 트윗을 퍼 나르며 집단 멘붕하는 여기 유저들을 확인할 수 있다.


Ramsey는 드랩 당시 Cardinals가 자신을 '하찮게 보지 않았던(belittle)' 것에 감사한다고 밝힌 바 있다. 전문가들의 끊임없는 저평가(?)에도 불구하고 모든 레벨에서 자신을 증명해온 선수의 말이라 필자는 좀 감동을 하였다. 괜찮은 툴과 특유의 캐릭터 덕분에 수비와 주루엔 아무 문제가 없을 것이다. 다만 중심 이동시 엉덩이와 하체 사용이 둔탁해 eye level이 흔들리는 단점이 있다. 컨택과 기복의 개선이 급선무이므로 다소간의 홈런 파워를 희생하더라도 이 부분의 수정이 필요하다. 일단 Jay의 후임으로 백업 롤을 맡다가 Holliday, Bourjos 계약이 끝나면 우투 전용 전천후 외야 플래툰이 적합할 듯하다. 드랩 당시엔 비웃었지만 다소 물렁해진 Cardinals엔 이런 캐릭터가 필요하다.

 

Grade & Projection : 3+/4+ hit, 5/5+ power, 5+/6 speed, 5/6 defense, 5/5 arm, 5+ potential overall, comparisons to Dexter Fowler, Chris Young, Mark Kotsay


(skip)

계륵같던 Ramsey는 드랩 당시만 해도 참 꼴도보기 싫은 녀석이었는데, 지성이면 감천이라고 하는 인터뷰, 들리는 말마다 본인 닉네임의 attitude를 떠올리게 해 어느새 정이 들어버렸다. 허무하게 경기를 지고 허탈해하는 팀동료들을 모아 오늘은 다 잊고 내일은 반드시 이기자며 파이팅을 다지는 선수, 어느 그룹에서도 리더 역할을 자처하며 말이 아닌 행동으로 리더쉽을 보여주는 선수, '야구만 잘한다면' 어느 누가 이런 캐릭터를 싫어하겠는가.


보기보다 근육질 몸을 자랑하는 Ramsey. 극과 극, 장점도 뚜렷하고 단점도 뚜렷한 편이다. 일단 밝은 면부터. 기록에서 보여지듯 현재 이 팀에 절대적으로 필요한 공 많이 보며(AA서 4.04 P/PA) 꾸준히 출루하는 유형의 타자로, 리드오프로서 자신이 해야 할 일(My job is to go up there and see pitches)을 확실히 알고 있다. 강력한 손목 힘을 바탕으로 상황에 따라 밀어치고 당겨치며 필드 전역을 이용할 줄 아는 영리함과 배트 컨트롤 능력도 갖췄으며, 도루 시도가 많진 않지만 지난 겨울 Dan Kantrovit가 꼽은 팜 내 가장 빠른 선수 3명(나머지 둘은 McElroy와 약빨고도 삽질하다 방출당한 Yoenny Gonzalez) 중 한명이란 사실을 기억해야 한다.


Ramse는 AA입성 후 6월 초 즈음 몇 가지 mechanic을 교정했는데, 입단 당시와 비교할 시 타석에서 불필요한 움직임(특히 하체 고정)들을 상당부분 정제해 밸런스를 향상시켰으며, 공을 치는 순간 머리가 기울어져 스윙 궤적에 영향을 미치는(머리가 고정되지 않아 몸이 움직여 배트 중심에 공을 정확히 맞추기 힘들었다는 듯)점, 스탠스 등을 뜯어 고쳤고, 이는 Ramsey가 6-7월 .250에 육박하는 ISO를 기록하는데 가장 큰 원동력이 되었다. 실제로 유투브에서 Ramsey 이름을 치면 나오는 5월과 11월 비디오를 비교해보시라. 이전과 달리 확실히 땅에 고정된 오른발과 좀 더 자연스러워진 허리 돌림 등에, 오두방정 떨던 손동작도 사라졌다.


또 한 8월 초 번트시도시 공에 맞아 오른쪽 손가락 2개 small fracture 진단을 받고 DL에 등재되었어야 하나, 팀의 플옵진출을 위해 출장을 강행하는 의지를 불태웠는데, 이때 100% 힘을 발휘하지 못해 장타 생산이 뚝 떨어진 것(8월 ISO .062)을 감안하면, .424라는 최종 SLG에 너무 실망스러워 할 필요도 없을 것이다. 마지막으로 AFL 서 Keith Law가 BP를 지켜보며 놀랐다(Springfield 감독 Mike Shildt도 이에 대해 별로 놀라운 일이 아니라는 반응을 보였으니 적어도 BP에서 보여주는 Ramsey의 raw power는 꽤나 인상적인듯 싶다)는 뉴스도 쏠쏠한 Ramsey의 gap power를 확실히 증명시켜 주는 증거 아닐런지.


수비 또한 수준급으로 평가받고 있는데, 빠른 발을 이용한 넓은 수비 범위와 함께 특유의 허슬과 과감함이 돋보이는 러닝&다이빙 캐치들이 한해 동안 꽤 자주 목격된 바 있다.


완전 매력적인가? 그렇다면 어두운 부분들을 가져와 한번 까보자. 일단 자기 스스로 약점이 뭐라 생각하냐는 질문에 대해 꾸준함을 언급했다. 그렇다. 게임로그만 쭉 봐도 잘 맞는 몇일과 안 맞는 몇일의 차가 돋보인다. AFL 지켜보신 분들은 정확히 느끼셨을 것이다. 어떤 선수인들 up and down이 없겠냐만, Ramsey는 그 정도가 좀 크다. 특히 공격의 선봉, 리드오프가 이렇게 기복이 심해선 팀에게 치명적인지라 반드시 극복해야 하는 약점이다. 


더해서 아직까지 outside 빠지는 breaking ball에 대한 대처가 많이 미흡한데(거의 좌타자들 고질병 아니겠는가), 이를 집중적으로 파고든 상대투수들 덕분에 K%가 26%에 육박한다. 물론 공을 지나치게 골라서기도 하겠지만, 어이없이 떨어지는 변화구에 연신 헛스윙 해 대며 아웃카운트 하나 안겨주는건 리드오프로서 최악의 결과다. 글쎄, AFL 동영상을 보면 특별한 약점이 두드러져 보이진 않는데, 가능하다면 부작용이 없는 선 내에서 무게중심을 조금 더 뒤로 둬 보는 것도 나쁘지 않아 보인다. 그나마 AFL에서 two-strike approach에 대해 집중적으로 연습하며 삼진을 줄이고 좀 더 in play 타구를 생산할 수 있도록 노력했다 전해지며, 스탯과 무관하게 어느정도 성과도 거두었다 스스로 밝힌만큼, 다음시즌 조금 더 나은모습을 기대해본다.


좌타 상대로 토탈 .583의 OPS를 기록하며 좌상바 기질을 드러낸 것도 썩 달갑지 않은 기록이며, 끝으로 AA서 넘긴 15개의 홈런 중 밀어서 넘긴 타구들이 꽤 많은데, 이는 좌측 펜스가 상당히 짧은 Hammonds Fields의 특성상 과대평가 된 것이란 혹평도 존재한다.


자, 여기까지 Ramsey의 장단점을 둘러보았다. 우리가 작년에 Ramsey에게 쥐어준 계약금은 1.6M. Skip의 라커룸 역할 하나 기대하며 쥐어준 돈이라기엔 턱없이 많은 돈이다. 이정도 계약금 받고 들어온 선수라면, 훌륭한 4th outfielder 보다는 더 많은 것을 기대해봐야 하지 않겠는가. 지난 1년간의 과정과 결과 모두, 비록 돋보이진 않을지언정 꽤 고무적이다. 스스로 약점들이 무엇인지 잘 파악하고 있고, 그 누구보다 열심히 하는 녀석이기에, 그 약점들 모두 용납 가능한 수준까지 충분히 끌어올릴 수 있으리라 믿는다. 다음시즌 AAA서의 활약을 기대해보자.


(yuhars)

- 2012년 드랩에서 최악의 픽이 아닌가 하는 평가를 받았던 Ramsey는 2013년 416타석을 소화한 AA에서 wRC+ 123을 기록하면서 자신이 유망주임을 증명해 보였으며, 공격력만이 아니라 수비와 주루 그리고 멘탈까지 모든 면에서 다방면으로 다재다능하다는 것을 보여주었다.

 

Ramsey는 특출난 툴이 없지만 모든 부분에서 크게 부족한 선수도 아니다. 특히 주루와 중견수 수비는 플러스 급으로 평가를 받고 있으며, 12.7%의 타석 당 BB에서도 나타나듯이 볼을 골라내는 재능도 있는 선수이다. Ramsey는 엄청난 파워를 가지고 있지는 않지만 단단한 체구에서 나오는 파워를 활용하여 밀어서 홈런을 때려 낼 수 있으며, 비록 20+홈런을 치는 선수가 되긴 힘들겠지만 이러한 파워를 이용하여 15+홈런을 기대해볼만 하다. Ramsey의 수비 위치가 중견수임을 감안한다면 이는 충분히 경쟁력 있는 파워를 보여준다고 할 수 있다.  

 

하지만 Ramsey에게는 특출난 툴이 없다는 것 또한 사실이다. 사실 다재다능하다는 말은 이도저도 아니라는 말의 좋은 표현이라고 할 수 있으며, 특히나 AA에서 기록한 26%의 삼진율은 Ramsey의 컨텍이 문제가 있음을 보여주었다. 분명 Ramsey는 타율 대비 1할 이상의 출루율을 기대해볼만한 선구안을 가진 선수이지만, 높은 삼진율과 낮은 타율은 당장 내년에 Ramsey가 유망주가 아니라 말 그대로 망(亡)주가 되더라도 이상한 일이 아니라는 것을 의미한다. 즉 상위 리그를 가더라도 안정적인 존 설정과 컨텍을 바탕으로 하여 쉽게 폭망하지 않을 Piscotty와는 다르게 Ramsey는 상위 리그에서 Garcia처럼 한방에 무너질지도 모르는 위험을 안고 있는 유망주라는 말이다. 자기 스스로도 자신의 문제점을 기복이라고 말하였는데, 기복이 있다는 것은 볼을 맞추는 능력이 부족하기 때문에 생기는 현상이며,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타격에서 보여주는 어프로치와 컨텍을 개선하기 위한 노력이 끊임없이 필요할 것이다.

 

확실히 Ramsey는 어마어마한 재능을 가졌다거나 특출난 툴을 가진 선수는 아니다. 하지만 Ramsey의 선구안과 다재다능함은 충분히 매력적이며, 만약 삼진율을 20% 정도로 줄이고 .280 이상의 컨텍을 꾸준히 유지 할 수만 있다면, 추신수와 비슷한 유형의 중견수로 활약이 가능할 것이다.


(lecter)

- Review: wOBA .351. 오버 드래프트라는 오명에도 불구하고 Ramsey는 프로 첫 시즌을 훌륭하게 치렀다. Palm Beach를 씹어먹고 Springfield로 고속 승격하였고, Springfield에서도 wOBA .351이라는 준수한 성적을 기록했다. 특히 13% 가까운 BB%, 괜찮은 CF 수비, 그리고 이젠 너무나 유명한 리더십까지, 특출나게 확실한 무기는 없지만 전방위적인 활약을 펼쳤다. 가을에는 AFL까지 참가.


- Issue: 생각했던 것보다 의외로 볼을 잘 고르고 파워도 있다. Springfield에서는 12.7%, AFL에서는 무려 18.6%의 볼넷을 골랐는데, 이 정도면 O’Neill 이상의 조직 최고의 출루 머신이라고 할 만하다. 파워도 Springfield 빨이 있지만, 홈런 10개 및 메이저 평균인 ISO .140~.150 정도를 찍을 정도는 된다고 보여진다. 애초에 홈런 10개 치면 잘 치는 거라고 생각한 거에 비하면 장족의 발전이다. 나는 다양한 측면에서 팀에 공헌할 수 있는 선수를 좋아하고 머리까지 좋으면 금상첨화인데, Ramsey는 거기에 정말 딱 맞는다. 그런데......


그놈의 컨택 때문에 모든 게 망했다. Ramsey는 Springfield에서는 26%, AFL에서는 23.3%, 마이너 통산 24.6%의 K%를 기록 중이시다. 좀 더 붙이자면, Springfield에서의 Contact%는 72.9%, O-Contact%는 무려 38.8%. 이대로라면 Chris Carter나 Pedro Alvarez 급의 컨택이 예상된다. 컨택은 안 되지만 20-20 포텐셜에 최고급의 CF 수비를 자랑했던 Drew Stubbs도 통산 Contact%가 73%고, 그나마 주전으로서의 생명은 이제 끝났다. 그런데 Ramsey는 전자의 파워도, 후자의 수비도 없으니 애매하다.


- Preview: AVG .280. 라인드라이브를 미친 듯이 날리던, 빠른 발 살려서 내야안타를 치던, 삼진을 비약적으로 줄이던, 무슨 짓을 하던 간에 타율을 .280 이상으로 올리지 못하면 주전 자리를 차지하기 쉽지 않다. 앞에 Jay와 Bourjos가 버티고 있지만 자신이 잘 하기만 하면 충분히 기회가 올 상황인데 안타깝다.


컨택 이슈를 해결하지 못하면 Drew Stubbs, 어느 정도 해결하면 Dexter Fowler를 Comparison으로 내세워 본다.



8. Rob Kaminsky (LHSP)

DOB: 1994/09/02, Bats: R, Throws: L

Became a Cardinal: 2013년 드래프트 1라운드 지명(전체 28위), 계약금 $1.785M

2013 Teams: GCL(R)

Individual Rankings: jdzinn 5위, lecter 10위, skip 8위, yuhars 8위, 주인장 6위

Pre-2013 Ranking: NR



(저 왼팔... 언제 넘어가려고 아직도 저기 있는 거지? 참 맘에 안드는 투구폼이다. 주인장은 이녀석의 내구성이 우려된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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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dzinn)

Season Summary : 64IP 126K 0.11 ERA. 물론 고교 야구에서 놀라운 기록은 아니다. 특히나 리그 수준이 떨어지는 뉴저지 출신이라면 말이다. 하지만 Kaminsky 드래프티를 통틀어 가장 세련된 고졸 투수였으며, 키가 6-2만 됐어도 탑15픽으로 고려됐을 재능이다. 풀이 안 좋았던 드래프트의 28번 픽으로는 불만을 품기 힘든 선택이다.


모태 양키팬이었던 Kaminsky는 지명 직후부터 모태 카즈팬 행세에 여념이 없는데 심지어 ‘솔까말 Cardinals의 진가를 알아보지 못하는 사람은 야구팬도 아님’이라고 할 정도. UNC 입학을 취소하고 슬랏머니에 재빠르게 계약한 뒤 곧바로 GCL에 배치됐다. 첫 12이닝을 무자책으로 막으며 깔끔하게 시작했으나 마지막 10이닝 9실점은 옥에 티. 사실 GCL은 한화 이글스 선수들이 와도 GG를 휩쓸 수준이다. 체력 저하와 불운이 겹친 기록이라 신경 쓰지 않아도 좋다.

 

Analysis : 5-11/190의 프레임 때문에 soft-tosser라고 오해하기 쉬운데 Kaminsky에겐 스터프가 있다. 3/4 암 슬롯에서 나오는 패스트볼은 주로 Low 90에 형성되며 최고 95마일까지 찍힌다. 11-5로 날카롭게 떨어지는 High 70 해머커브는 BA의 ‘Best High School Seconday Pitch’로 선정된 진짜배기 플러스 피치. 여기에 고졸답지 않은 완성도, 인사이드 공략을 즐기는 투쟁심이 곁들여져 당장 A볼 정도는 어렵지 않게 통과할 것으로 보인다. Low 80의 체인지업이 아직 평균 이하지만 고교 시절 7번의 노히터를 기록했던 Kaminsky에겐 던질 필요가 없던 구종임을 고려해야겠다. 스스로도 GCL에서의 막판 부진을 두고 ‘Cardinals는 내가 이런 상황에서 던지는 걸 보고 싶었을 것이다. 고딩 때는 이런 적이 없었으니까’라며 너스레(?)를 떨었을 정도. 거듭 강조하는데 이 정도 프로필의 고졸 좌완은 절대 흔치 않다.


문제는 역시 프레임이다. 본인은 구속 상승에 욕심을 내지만 아무래도 이 프레임으론 힘들 것이다. 오히려 Kaminsky의 구속은 종종 80마일대로 떨어지곤 했는데 정작 중요한 건 상승이 아니라 유지인 셈이다. 일부 리포트에선 북동부의 추운 날씨가 기복의 원인이었다고 하는데 그보단 다소 어정쩡한 딜리버리 탓이 아닌가 싶다. Kaminsky의 딜리버리는 우선 상체를 꼿꼿이 세우는 전형적인 tall-and-fall approach(Dave Duncan의 전매특허였다)로 시작한다. 와인드업 후 디딤발이 최고 높이에 다다랐을 때 잠시 밸런스를 잡고 있다가 가속과 함께 공을 찍어 내리면 정석이다(Lohse, Waino). 그런데 Kaminsky는 밸런스 포인트에서 멈춤 동작을 하지 않고 가속 단계의 초입에서 마치 이중 키킹 같은 자세를 취한다(과거 태평양 돌핀스의 최창호가 이와 비슷했다). 다음엔 Tim Lincecum처럼 커다란 arm action으로 이어지는데 몸통의 회전력을 이용하거나 스트라이드를 넓게 가져가는 일반적인 과정은 또 빠져있다. 대신 축발을 경쾌하게 돌린다. 진짜 재밌는 건 마지막이다. 디딤발에 가속을 실어 앞으로 쏘는 게 아니라 디딤발로 브레이크를 밟는다. 덕분에 투구가 끝난 뒤 자세는 매우 안정적이지만 상체가 어중간하게 넘어온 상태로 암스윙을 하게 된다. 마치 엄청나게 큰 폼으로 이퓨스 볼을 던지는 느낌이랄까? 아마도 Kaminsky는 커맨드 잡기엔 용이하지만 구속의 희생을 야기하는 tall-and-fall approach의 단점을 보완하고자 이런 창의적인 발상을 한 것 같다. 디딤발에 좀 더 추진력을 싣거나 상체 넘어오는 타이밍만 개선하면 놀랍게도 밸런스가 나쁘지 않을 듯. 이 괴랄한 메카닉으로 참 용한 재주다만 과연 좋은 일인지는 두고 봐야겠다.

  

Miscellany : 유망주는 나이가 깡패고, 유망주의 성장이란 대체로 밸런스를 맞춰가는 과정이다. Kaminsky는 어리면서도 균형 잡힌 스킬셋의 보유자다. Marco Gonzales의 완숙함이나 Alex Reyes의 업사이드는 없지만 전자에겐 없는 업사이드와 후자에겐 없는 완숙함을 갖췄다면 버스트 가능성은 오히려 가장 낮다고 볼 수 있다. 이건 매력적인 팩터다.


그동안 skip님의 리포트를 통해 Kaminsky가 대단한 야구 덕후이며 비디오 덕후라는 사실을 접하셨을 것이다. 이놈은 스스로 컴패리즌(Gio Gonzalez)을 밝힐 만큼 피칭 스타일에 대한 방향이 뚜렷하고, 상황마다 수 싸움을 즐기는 타입이며, 타격 기회(지역 최고의 타자 중 하나였다고)를 보장받기 위해 UNC 진학을 결정할 만큼 훌륭한 운동능력을 지녔다. 심지어 체구에 비해 손도 크다. ‘덕 중 지덕은 양덕’이라고 필자는 이런 스타일을 매우 좋아한다. 쿨한 척하는 nerd가 아니라 진짜로 쿨한 nerd랄까? 다만 그 지지리도 못난 얼굴, ‘쿨한 척하는 nerd’와 닮은 못생긴 얼굴이 거슬릴 뿐이다(prom에는 갔을까 싶어 검색해보니 여친 사진이 나온다. 말세다).

 

Grade & Projection : 4/5+ FB, 6/6+ CB, 3/5 CH, 6 potential overall, comparisons to Wandy Rodriguez, Gio Gonzalez, Erik Bedard


(yuhars)

- 드래프트에 나오는 고교생 기록을 보다보면 엽기적인 기록이 많은데 Kaminsky의 64이닝을 던지면서 단 1실점만 한 기록 또한 충분히 그 범주에 들어간다고 생각한다. 비록 Kaminsky의 체구는 크지 않지만 Kaminsky가 기록한 고교성적, 구질, 구위, 멘탈 만큼은 충분히 1라운드에 뽑힐만한 재능임에는 틀림이 없을 것이다.

 

Kaminsky의 최대 무기는 드랩 최고 구질중 하나로 뽑히는 커브이다. Kaminsky의 커브는 80마일 초반대로 형성이 되는데 11시에서 5시 쪽으로 브레이킹이 되는 구질이다. 리포트 상으로는 플러스 플러스 급의 구질로 평가 받기도 하며 제구도 잘되어서 타자들의 삼진을 뽑아내는 구질이기도 하다. 속구는 편안하게 89~92마일이 나오며 최대 94마일까지 나온다. 커멘드 또한 고교생 수준에서는 최고급으로 평가를 받고 있으며, 고교때는 쓸 필요가 없어서 거의 던지지 않았다는 체인지업 또한 평균이상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남아 있다. 딜리버리 또한 부드러우며 작은 체구를 극복하기 위하여 최대한 높은 타점에서 던지면서 잘 반복하는 선수이기도 하다.  

  

하지만 5-11이라는 체구의 한계로 인하여 폭발적인 구속 상승을 기대하기 힘들다는 점과 Kaminsky가 던진 뉴저지 고교 레벨이 낮다는 점은 Kaminsky의 ceiling에 대한 의문을 남기고 있으며, 무브먼트가 부족한 속구 또한 문제점으로 지적된다. 개인적으로 생각하건대 Kaminsky가 프로에서 성공하기 위해서는 당장 구속의 상승에 집중하기 보다는 속구의 무브먼트를 늘리는데 집중하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이렇게 생각하는 이유는  Kaminsky의 작은 체구는 분명 한계가 있기 때문이며, 지금 던지는 최대 94, 95마일 평균 89~92마일이라는 구속도 빅리그에서 좌완선발로 뛰기에는 부족한 구속이 아니기 때문이다. 물론 95마일 뻥뻥 던지면 좋겠지만 어디 그렇게 던지는 좌완 선발이 흔하겠는가? 하지만 한 가지 확실한건 좌완은 속구가 엄청 빠르지 않더라도 디셉션과 무브먼트가 좋으면 충분히 극복 가능하지만 무브먼트가 없는 속구는 높은 레벨에서는 통타당하기 십상이라는 점이다. 특히 Kaminsky와 같은 작은 체형에 밋밋한 속구는 그럴 가능성이 더더욱 높은 것이 사실이며, 따라서 Kaminsky가 빅리그에서 통타당하지 않기 위해서 가장 중요한 것은 속구의 무브먼트를 늘리는 게 아닐까 한다.

 

겨우 프로에서 22이닝 남짓 던진 94년생의 미래가 어떻게 될 것이라고 예상하기는 쉽지가 않다. 하지만 한 가지 분명한건 Kaminsky는 카디널스 팜에서 가장 높은 ceiling을 가진 좌완이며, 그 재능의 한계는 아마도 2014년 풀 시즌을 치러보아야 견적이 나올 것이다.


(skip)

작지만 탄탄한 상하체를 자랑하는 이 추남 좌투수는 조금 높은 BB/9를 제외하면 흠잡을 데 없는 데뷔시즌을 치렀다. 뭐 몇번 던지지도 않았지만. 이 짧은 기간 동안 평균 90mph 언저리, 최고 93-4mph의 쓸만한 fastball과 plus-plus potential의 curve를 구사했다 전해지는데, 특히 curve는 7-80mph대를 넘나들며 스피드에 변화를 주면서도 command를 잃지 않았기에 더욱 높이 평가받았다고 한다. changeup도 입단 당시 생각했던 것 보다 나쁘지 않다는듯. Miller처럼 마이너에서조차 봉인에 봉인된 마당에 (대체 뭘 보고 떠든건지) 미래에 평균이상의 구질이 될꺼라 예상되던 뜬구름과 달리, 실제로 재활중이던 Mets의 Travis d'Arnaud와 GCL서 2번 맞상대시 두번 모두 내야 뜬공으로 처리한 공이 changeup이라 한다.


더해서 GCL Cardinals 투수코치 Darwin Marrero는 Kaminsky를 두고 "very competitive and coachable"하다 밝혔는데, 이미 나이에 비해 오버스러울 정도로 성숙하다는 것은 드래프트 리뷰에서 자세히 다룬 바 있다. 오프시즌에도 야구 하고 싶다 징징거리는 헤비 야덕. 다만 Marrero는 Kaminsky는 아직 자신의 stuff가 얼마나 대단한지 자각하지 못하고 있다 이야기하며, work ethic과는 별개로 좀 더 대담하고 공격적인 투구를 보여줘야 함을 촉구하였다. 이외에도 GCL에 머무른 기간 동안 fastball command와 pick-off move를 다잡는데 꽤 신경 썻다 전해진다.


입단 후 비디오는 접할 수 없었으나, 이전부터 단신이지만 쥐어짜는 투구폼이 아닌 high 3/4 arm slot에서 나오는 깨끗한 arm action이 돋보이는 등, mechanic 측면에서 딱히 흠잡을 곳이 없어 보인다. 다만 Marco Gonzales와 마찬가지로 stride가 너무 좁은 감이 없지 않은데, Gonzales와 달리 투수 구력도 얼마 되지 않은 만큼(고등학교 들어와 1년 외야수로 뛴 후 투수로 전향) 가능하다면 좀 늘려보고 가끔 찍히는 93-4mph 구속이 유지 가능한지 지켜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 듯 하다.


마이너 시즌 종료 후 한 매체와 가진 간단한 인터뷰 내용도 한번 쓱 보자.

"GCL 성적이 좋아보이긴 하죠. 하지만 솔직히 나쁘지 않은 성적을 거두면서도 그렇게 컨디션이 썩 좋진 않았어요."


"시즌 내내 배트가 부러지면서 인플레이 된 공도 많았고, 그렇게 잘 맞은 타구들도 많지 않았어요. 사실 운이 좀 많이 없었다고 생각해요. 그렇지만 변명하진 않을려구요. 이걸 믿어도 좋고 안믿어도 좋지만, 개인적으론 시즌 막판 많은 점수를 내줄 때 오히려 더 잘 던졌다고 생각해요."


"Cardinals 스탶들은 저를 뜯어고치려 하지 않았어요. 그대로 내버려 두고, 그 안에서 제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끌어내려 했죠. 전 이러한 방식을 정말 좋아합니다. 실제로 큰 도움이 되었구요."


"프로데뷔 후 어려웠던 점이요? 음, long toss나 lifting의 차이는 적응할 만 해요. 하지만 게임의 스피드가 너무 빨라 졌어요. 스트라잌 존도 너무 다르죠. 22이닝동안 9개의 볼넷이란 제 성적표를 보면 컨트롤을 다잡는 작업도 필요한 것 같네요."


"모두가 저에게 프로선수가 된 기분이 어떻냐고 묻던데, 사실 아직 실감이 잘 안나요. 그냥 야구하는 거죠 뭐, 제가 정말 좋아하는 야구말이에요."


"앞으로 어떤 일들이 벌어질지 한번 지켜보자구요. 저도 제 앞길이 어떻게 펼쳐질지 기대감에 내년을 기다릴 수가 없네요."


일반적인 고교생들보다 훨씬 floor가 높은 상태로 지명되었고, 여러모로 팀과 완벽히 어울리는 mentality를 가진 녀석이니만큼, 한번 피어보지도 못하고 망한 수많은 고졸 지명자들과 달리 높은 확률로 훌륭히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 믿는다. 스스로 밝힌 것 처럼 Gio Gonzalez와 비슷한 점이 꽤 많은데, 쭉 롤 모델로 삼고 발전을 거듭, 언젠가 이 팀에서 Next Gio Gonzalez로 우뚝 설 수 있기를.



7. Alex Reyes (RHSP)

DOB: 1994/08/29, Bats: R, Throws: R

Became a Cardinal: 도미니카공화국 출신, International NDFA로 2012년 계약, 계약금 $950K

2013 Teams: Johnson City(R+)

Individual Rankings: jdzinn 7위, lecter 9위, skip 7위, yuhars 7위, 주인장 7위

Pre-2013 Ranking: NR




Comments

(jdzinn)

Season Summary : 지금까지 Cardinals가 international signing에 거액을 투자한 사례는 Roberto De La Cruz와 Carlos Martinez 딱 두 건이었다(피지컬 문제로 계약 파기된 Wagner Mateo 제외). Alex Reyes는 95만 달러의 사이닝 보너스가 지불된 그 세 번째 사례. 사실 계약 1년 전까지만 해도 Kaminsky와 같은 뉴저지에서 활동하던 놈이니 무늬만 국제계약이라 봐도 무방하다. Johnson City에서 풀타임을 소화한 Reyes는 데뷔 시즌부터 막강한 스터프를 뽐내며 본토 야구에 성공적으로 안착했다. BA에선 Appalachian League Top Prospects 7위에 랭크시켰는데 1~6위에는 드랩 1~2라운더와 국제계약 대어들만 포진돼 있다. 바로 이거다. 진짜 유망주라면 R볼 레벨에선 지체 없이 터져야 한다.

 

Analysis : Reyes는 6-3/190의 프로젝터블한 사이즈로 평균 91~95마일의 라이브 패스트볼을 던진다. 뉴저지 고딩 시절엔 High 80에 그쳤는데 지금은 최고 97마일까지 상승했다. 팔다리가 긴 체형에 투구폼까지 크고 와일드해 딱 보기에도 아주 시원시원하다. GB%(41.2%)는 좀 아쉬운 편으로 적어도 A볼은 소화해야 정확한 구질 성향이 파악될 것 같다. 세컨더리 피치로는 73~76마일에서 형성되는 커브볼을 던지는데 이미 틸트와 브레이크가 모두 수준급. 패스트볼과 동일한 암 앵글, 암 스피드에서 나와 상대를 얼어붙게 만드는 구질이다. 82~84마일의 체인지업은 이제 막 던지기 시작한 것으로 아직은 보여주기 수준에 그친다.


Reyes는 Carlos Martinez와 종종 비교되곤 하는데 공히 유격수에서 투수로 전향했다는 공통점이 있다. 즉, Martinez의 스카우팅 리포트에서 나오던 장단점(athletic, pitchability, violent delivery)을 그대로 적용시키면 된다. Reyes의 커맨드는 들쭉날쭉하고 볼과 스트라이크의 차이가 크다. 타자를 상대하는 요령도 부족해 피치 카운트가 늘어지는 경우도 잦다. 모두 John Vuch가 지적했던 사항들로 LD%(10.5%)를 잘 통제했음에도 불필요한 안타와 실점이 많았던 게 이 때문이다. 하지만 마지막 8경기 중 7경기를 2BB 이하로 막은 걸로 봐서 교정 작업은 순조로운 듯하다.

 

Miscellany : Tyrell Jenkins에게 기대했던 모습이 여기에 다 있다. 길고 시원시원하며 athletic하고 스터프가 빵빵 꽂힌다. 커브볼이 제법 완성도가 있어 생각만큼 raw 하지 않다는 것도 강점. 파워암들이 모두 빅리그에 올라간 상황에 업사이드만 보면 팜 내에서 독보적이다. 경험이 일천한 탓에 피쳐빌리티를 갖추는 데는 시간이 걸리겠지만 패스트볼 커맨드만 잡히면 의외로 쾌속하게 상위 레벨에 진입할 수 있다. 기대만큼 스터프도 안 올라오고 A볼에서 뭉그적대며 어깨에 파스나 붙이고 있는 Jenkins보단 확실히 유망한 자원.


Reyes의 딜리버리는 크고 와일드하지만 부드러운 신체를 잘 활용하고 있다. 전체적으로 Jose Fernandez와 유사한데 이 괴물 같은 놈은 그 폼으로 패스트볼 커맨드를 하는 데 아무런 문제도 겪고 있지 않다. 메카닉 수정보단 비디오 분석을 통해 Fernandez 특유의 경쾌한 리듬을 따라해 보면 도움이 되지 않을까? 패스트볼-커브볼 콤보의 레퍼토리도 동일하므로 롤모델로 삼기에 더할 나위가 없다.


사족인데 BA의 리그별 유망주 리스트를 살펴보니 중남미 출신의 유격수 유망주들이 참 많다. 다른 팀들이 1~2M로 건진 녀석들이던데 우리도 분산투자만 할 게 아니라 필드 플레이어에게도 목돈을 쓸 줄 알아야 한다(Pino 버스트, Taveras 대박 때문인가). 어차피 드래프트에서 최상위 유격수 유망주는 Cardinals 순번까지 내려올 리 없지 않은가.


Grade & Projection : 5+/6+ FB, 5/6+ CB, 6+ potential overall, comparisons to 박찬호, Javier Vasquez, Jose Fernandez


(주인장)

지난 2년동안 투수 유망주들이 대거 팜 시스템을 졸업하여, 이제 팜에 대박 포텐셜을 지닌 투수 유망주는 CMart와 Reyes밖에 남지 않았다. 그나마도 CMart는 50 이닝이 아직 안 되었을 뿐 이미 메이저리거나 마찬가지이므로, 이제는 Reyes 하나뿐이라고 보는 것이 맞을 것이다.


Reyes는 6-3의 좋은 키와 체격에 다소 호리호리한 몸매(185 wt)를 가지고 있는데, 스카우트들이 좋아할 법한 소위 ‘projectable frame’이다. 어린 나이에 이런 몸매를 가진 모든 투수에게 붙는 말이지만, Reyes도 좀 더 살을 찌우면 구속 증가를 기대해볼 수 있을 것 같으므로, 한 205 wt 정도까지는 늘려 봤으면 싶다. 좋은 프레임을 활용한 시원시원한 딜리버리를 가지고 있는데, 마무리가 다소 아쉬운 편이나 큰 문제는 없어 보인다. 릴리즈 포인트를 좀 더 일정하게 가져가는 것이 과제가 되겠다.


2013 시즌은 Johnson City에서 보냈는데, 58.1 이닝에서 10.5 K/9와 4.3 BB/9, 2.74 FIP라는 훌륭한 성적을 거두었다. 90마일대 중반에서 노는 패스트볼과 강력한 커브의 조합을 갖춘 Reyes에게 Appy League는 너무 낮은 레벨이었던 것 같다.


2014 시즌은 아마도 Peoria에서 시작하게 될 듯하다. 체인지업의 발전, 패스트볼 커맨드의 발전, 벌크업을 통한 구속 증가, 셋 중 하나만 이루어져도 싱글A 정도는 역시 씹어먹지 않을까 생각되며, 앞의 두 개에서 어느 정도의 진전이 있다면 1년 뒤에는 거의 2년전 CMart 수준의 주목을 받게 될 것이다. 개인적으로 Robert Stephenson 급의 전국구 유망주로 떠오를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



6. Tim Cooney (LHSP)

DOB: 1990/12/19, Bats: L, Throws: L

Became a Cardinal: 2012년 드래프트 3라운드 지명, 계약금 $404K

2013 Teams: Palm Beach(A+), Springfield(AA)

Individual Rankings: jdzinn 9위, lecter 6위, skip 6위, yuhars 5위, 주인장 9위

Pre-2013 Ranking: NR




Comments

(yuhars)

- 올해 부상 부진으로 신음했던 팜에 가장 혜성처럼 떠오른 선수가 바로 Cooney다. 사실 개인적으로 랭킹을 매길 때 Marco Gonzales와 엄청 많이 고민한 선수이기도 하다. 결국 Cooney를 Marco Gonzales보다 더 높게 평가하였는데, 이유는 Marco는 풀 시즌을 뛰지 않았고 Cooney는 더 높은 레벨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줬기 때문이다. 사실 나이를 생각한다면 Marco가 더 발전할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은 하지만 사실 둘 다 비슷한 유형인지라 Marco도 구속에 대한 획기적인 개선이 없다면 결국 궁극적 포텐은 비슷하다고 생각한다. Cooney는 올해 AA에서 아주 좋은 성적을 기록 하였는데 투수 유망주에게 가장 중요한 지표들에서 K/9 9.51, BB/9 1.37, HR/9 0.61 이라는 아주 좋은 성적을 거두었으며, 특히나 홈런이 잘 나오는 구장으로 유명한 스프링필드 홈구장을 쓰면서 118.1이닝 동안 홈런을 단 8개 밖에 허용하지 않았다는 것은 충분히 의미 있는 기록이라고 생각한다.

 

Cooney는 속구는 비록 90마일 초반으로 빠르진 않지만 존의 상하 좌우를 다 이용하는 컨트롤과 결합되면서 아주 좋은 위력을 나타내고 있으며, 볼의 무브먼트 또한 스카우팅 리포트 상으로는 좋은 평을 받고 있기도 하다. 70마일 중반대의 커브는 우타자 쪽으로 크게 떨어지는 각을 보이는데 Cooney는 이 구질을 코스를 바꿔가면서 던질 줄 아는 아주 좋은 제구력을 갖추고 있다. 써드 피치인 체인지업 또한 우타자 바깥쪽으로 제구가 되며 좋은 브레이킹으로 우타자의 방망이를 이끌어내는 구질이기도 하다. 거기에 영상 자료나 딱히 평가 자료가 없긴 하지만 급성장 중이라는 커터까지 더한다면 Cooney의 피칭 레퍼토리는 충분히 빅리그 급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하지만 이렇게 좋은 레퍼토리와 커멘드를 갖추고도 Cooney의 평가가 떨어지는 이유는 바로 90마일 초반대로 고정된 구속 때문이다. 자기도 그걸 알기 때문에 미친 듯이 벌크업도 해보고 구속을 올리려고 여러 가지 발광(?)을 해보았지만 큰 성과는 없었으며, 결국 그로 인하여 대학 시즌 성적을 날려먹기도 했으니 아마 앞으로도 구속 상승을 기대해보긴 요원할 것으로 예상된다. 즉 앞으로도 구속 상승으로 인한 포텐 상승은 없을 거라는 이야기이다. 비록 이러한 문제점이 있긴 하지만 앞으로 구속 상승이 없다고 하더라도 Cooney는 좌완이라는 이점이 있다. 우완이라면 90마일 초반대의 구속이 문제가 되겠지만 사실 좌완은 속구 구속을 89~92정도만 유지하더라도 디셉션과 좋은 브레이킹 볼만으로도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는 것이 사실이다. 현재 메이저리그 최고의 투수 중 하나인 절벽 Lee선생만 보더라도 구속을 중시하는 투수가 아니지 않는가? Lee뿐만이 아니라 Hamels, Minor, 류현진 등등 90마일 초반의 구속을 가지고도 빅리그를 호령하는 좌완은 충분히 많이 있다. 오히려 Price같이 90마일 중반을 던지는 좌완 선발을 찾기가 힘든 실정이다.

 

이러한 사례들을 생각해본다면 Cooney가 앞으로 해야 할 일은 구속 상승에 대한 노력이 아니라 지금의 커멘드를 유지하면서 레퍼토리를 얼마나 잘 닦아 내느냐 일 것이다. 자신도 그걸 잘 알고 있는지 올해 레퍼토리를 다양화 시켰고 적어도 커브와 체인지업은 평균 이상의 구종으로 발전 시켜내면서 발전된 모습을 보여주었다. 지금은 비록 4~5선발로 프로젝션이 되고 있지만 2014년 PCL에서도 지금과 같은 커멘드를 유지하면서 좋은 성적을 거둔다면 3선발 이상으로 프로젝션해도 되지 않을까 한다.


(lecter)

- Review: K/BB 7. Cooney는 Palm Beach에서 시즌을 시작하였으나 5월에 바로 Springfield로 승격되었고 선발로서는 이보다 더 좋을 수 없는 성적을 남겼다. Springfield에서의 ERA가 3.8로 좀 높지만, .366에 달하는 BABIP와 67%의 LOB%에 의한 것으로, K/BB는 무려 Cliff Lee에게서나 볼 수 있는 7이다. 2012년 드래프트는 당시에는 전문가들에게는 나쁘지 않은, 팬들에게는 망한 드래프트로 여겨졌으나, 지금은 2009년 드래프트에 버금가는 대박 드래프트가 될 가능성이 높다.


- Issue: Cooney의 투구를 보면 “Pitchablity”라는 말이 가장 먼저 떠오른다. 한국 야구판에서 코치가 야구에 처음 입문하는 좌투수에게 가르쳤을 법한 아주 부드러운 delivery, 일정한 release point, 대단한 스터프는 아니지만 strike zone 구석구석을 찌르는 3~4개의 구종과 칼제구, 모든 것이 하위 로테이션을 지탱하는 180이닝 짜리 좌완 선발을 가리키고 있다. 스플릿도 거의 없는 편이라 불펜으로 돌릴 이유는 없으며, 선발에 자리 날 때 올리면 된다.


다만, 25%에 달하는 K%는 fluke으로 보인다. Springfield에서 승격되기 전 Palm Beach에서는 고작 15%의 K%를 기록했는데, 아무런 이유 없이 K%가 10% 포인트 상승한 것은 이해하기 힘들다. 자신도 이유를 모른다고 했으니 내가 그 이유를 알 리가 없다 -_-; 볼넷을 아주 철저하게 관리하고 있으니 어느 정도의 K% 하락은 감수할 여지가 있다. 또 하나 지켜볼 부분은 70%가 되지 않는 LOB%. 이건 비슷한 타입의 투수의 종특인가 싶기도 한데, Lyons가 마이너에서 한번도 70% 이상의 LOB%를 기록한 적이 없으며, Gast도 71~72% 정도의 LOB%만을 기록했을 뿐이다. 특별한 이유가 있을까?


- Preview: K% 20%. 제구는 완성되었고 K%의 하락이 불가피하다면, 어느 정도까지 하락할 것인지가 관심사이다. Memphis에서 130이닝 뛰면서 K%를 20%, K/9으로는 7 초반 정도 기록하면 대단히 성공적이라 할 수 있겠다. 어디 가면 돌 맞을 소리지만, 정말 선발투수 정리 안 돼 미치겠다.


Comparison은 역시 류현진이 재미있긴 한데, 마이너 트랙 레코드 등을 살펴 보면 Tommy Millone도 상당히 유사하다. 둘의 중간만 가도 아주 만족할 수 있다.


(jdzinn)

Season Summary : Cardinals 특유의 ‘재미없는 대딩’ 픽이었던 Cooney는 A-를 재미없게 통과하고 곧바로 A+에서 풀시즌 데뷔를 치렀다. 1.0 BB/9을 빼곤 또다시 재미없는 활약이었으나 6경기 만에 AA로 승격, 난데없이 K%가 급상승하며 비로소 주목을 받게 된다. Cooney는 시즌 내내 Fangraph의 ‘Fringe 5’(비주류 유망주들을 소개하는 코너) 단골손님이었으며, 특히 8월에는 Texas League 최초로 2주 연속 ‘Pitcher of the Week’에 선정되는 기염을 토했다. 활약도 활약이지만 잔부상 한 번 없이 154이닝을 돌파한 내구성이 돋보이는 시즌이었다.

 

Analysis : 대학 시절부터 구속 상승에 안간힘을 썼던 Cooney의 패스트볼은 성공과 좌절을 거듭한 끝에 Low 90 선에 정착했다. 무브먼트가 평범해 average ~ solid average 수준이지만 팜 내 최고의 커맨드를 앞세워 플레이트 좌우에 자유자재로 꽂아 넣는다. 커터와 체인지업 또한 비슷한 수준으로 이 구질들은 모두 아웃피치로 써먹으려고 한때 집중 구사했던 전력이 있다. 좋게 보면 다양한 레퍼토리를 보유했다는 뜻이고, 나쁘게 보면 전부 평범한 수준이란 뜻이다. 여기까지만 보면 그 비약적인 K%의 상승(15.8% -> 25.2%)을 설명할 길이 없는데 Fangraph에서 거듭 소개한 바 있는 날카로운 커브에 해답이 있을지도 모르겠다. Cooney의 커브볼은 우타자의 몸쪽을 파고드는 슬러브성 구질로 AA에서 그 위력이나 사용법이 발전한 것만은 분명하다. 다만 움짤에 보이는 것만큼 사악한 구종은 절대 아니며 사용 빈도에 대한 엇갈리는 리포트가 존재해 뭐라 판단하기가 어렵다.


Cooney의 미스테리는 여기서 그치지 않는다. K/9이 9.51에 이르렀다는 건 확실한 아웃피치로 상대 타자를 압도했다는 뜻이고, BB/9이 1.37에 불과하다는 건 기복 없이 안정적인 게임 운영이 가능하다는 뜻이다. 헌데 Cooney는 승격 이후 더 많이 얻어맞았으며(AVG .270->.280), 가장 도미넌스했던 시기조차 앞뒤로는 탈곡기처럼 털리는 기복을 보여줬다. 전자의 경우 .366의 BABIP를 탓할 수 있겠으나 아무리 그래도 K%의 상승폭에 비하면 맞아도 너무 맞았다. 쳐맞는 것만은 꾸준했음을 고려하면 그나마 후자는 이해할 수 있겠다. 종합해보면 이렇다. Cooney의 레퍼토리는 Jaime와 동일하지만 그 숙련도는 Tyler Lyons보다 나은 정도일 것. 확실한 아웃피치로 승부하는 대신 Jaime처럼 자신의 4-pitch를 mix & match 시키는 능력이 크게 성장했을 것(빅리그 기준 7.0 전후의 K/9을 예상). 볼질은 절대 안 하지만 Maness처럼 무대포로 존에 우겨넣는 경향이 있을 것(즉, 존 바깥을 더 활용해야 할 것).

 

Miscellany : 필자는 Cooney를 좌완 버전의 P.J. Walters나 Brad Furnish(2006년 2라운더)의 복사본 정도로 생각했다. Tyler Lyons를 AAAA 선수로 생각하는 성향 상 솔직히 아직까진 기대보다 의심이 크다. 하지만 커리어 내내 필사적인 노력으로 재능의 한계를 뛰어넘으려 한 점은 높이 산다. 그 결실로 좌완으로선 충분한 패스트볼 구속에 3개의 solid average 보조구질, 훌륭한 커맨드와 피쳐빌리티, 깔끔하기 그지없는 딜리버리 조합이 완성됐다. 빅리그 선발투수로 하등의 부족함이 없는 프로필이다. lifelong Phillies fan으로 자란 Cooney는 자신의 이상적인 롤모델로 Hamels와 Lee를 꼽았는데 체격부터 투구 스타일, 레퍼토리까지 Lee와 정말 비슷하긴 하다. 지금이야 선생님 소리 듣는 Lee도 한때는 Indians에서 똥 싸던 시절이 있었다. 앞으로 Cooney의 경쟁 상대는 Lyons나 Gast보단 Gonzales가 될 것이다.

 

Grade & Projection : 5/5 FB, 5/5 CT, 5/5 CH, 5/5+ CB, 5+ potential overall, comparisons to Mark Buehrle, Jon Lieber, 류현진



TO BE CONTINUED...





Posted by FreeRedbir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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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gicaesar 2014.01.10 08:32 Address Modify/Delete Reply

    채 다 읽기도 전에 lecter님 코멘트 보고 깜놀해서 댓글부터 답니다 ㅎ Kelly가 포세이? 와우ㅎㅎ 어차피 재미삼아 하신 말이겠지만, 그냥 기분이 좋아집니다 ㅋㅋ

    • lecter 2014.01.10 10:22 Address Modify/Delete

      그냥 헛소리로 넘기십시오 ㅋㅋ Kelly는 어떻게 자랄지 정말 모르겠어서 comparison 잡기가 어려웠네요.

  2. craig 2014.01.10 11:38 Address Modify/Delete Reply

    얽ㅋㅋㅋㅋkelly가 포세이만큼만 해주면 좋겠네요 ㅋㅋ

  3. Grady Frew 2014.01.10 12:44 Address Modify/Delete Reply

    ㅋㅋㅋㅋㅋ kelly가 진짜 posey처럼 나타나면 그때쯤엔 1위를 하겠군요 ㅋㅋㅋㅋㅋㅋ

    근데 이 선수 2라운더 아니었나요? 1라운드 서플픽이라 적혀있네요

  4. yuhars 2014.01.10 15:50 Address Modify/Delete Reply

    갠적으로 램지의 멘탈때문에 램지가 빅리그에서 활약하는걸 보고 싶은데... 컨텍 개선이 과연 될런지 궁금하네요. 그리고 캘리가 포수 전환 성공한다면 그야말로 초대박이긴 한데 그럴 가능성은 낮겠죠. 쿠네이가 AA에서 찍은 성적은 정말 매력적인데 과연 AAA에서는 어느정도 해줄지가 궁금합니다. 그래도 좌완에 커멘드가 좋으니 일정이상은 해줄것 같다는 기대감이 있네요. 카민스키, 레예스는 투수 유망주들이 대거 콜업된 카즈에 몇 남지 않은 2선발 이상이 가능한 재능을 가진 투수 유망주 들인데 앞으로 부상없이 무럭무럭 자라서 와카, 밀러, 하이메를 잇는 선수들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갠적으로 카민스키 같은 적은 체구의 경우 내구력이 문제가 되기 땀시 카민스키의 자나깨나 야구를 바라보는 베이스볼 덕후같은 성격이 꼭 좋은것만은 아니지 않나 하는 생각도 듭니다. 사실 카민스키와 같은 야구 덕후들인 바우어나 번디도 과도한 훈련과 강한 에고로 인하여 부상 혹은 벨런스 조절 실패로 가치가 떨어졌기도 하니까요. 이런걸 보면 야구 덕후나 베이스볼 렛 같은 성격도 양날의 검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드네요. 물론 다른 종목의 코모씨 같이 덕업일체가 잘 되는 경우도 있지만요. ㅎㅎ

    마지막으로 재미삼아서 BA 방식으로 포텐 때린다면....

    캘리는 60 High
    램지는 55 Medium
    카민스키는 65 Medium
    레예스는 65 High
    쿠네이는 55 Low

    정도로 때리고 싶네요. ㅋㅋ 물론 BA핸드북에서는 저것보다 낮게 평가하겠지만요. ㅋ

  5. BlogIcon jdzinn 2014.01.10 16:58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인지하지 못했는데 램지가 폼을 좀 수정했던 모양이네요. 워낙 출루 능력이 좋은데다 XBH 생산력도 우수해서 컨택만 되면 참 쏠쏠할 타입인데 말이죠 쩝쩝. 무더기로 쌓여있는 외야 유망주들이 다 어디 한 군데씩 모자란 놈들이라 빅리그 활약상을 보고 걸러내야 할텐데요. 최소한의 플레잉타임도 보장하기 힘든 상황이라 어찌 될지 모르겠습니다. 복사기가 진짜 운이 좋았죠.

    그리고 쭈욱 읽다보니 제가 뭘 착각했더군요. 완성도 높은 고딩에 혹해서 카민스키가 더 높은 리그에 있던 걸로 생각을 했습니다. 둘이 나이도 동갑인데요-_- 다시 순위 매기라면 레예스 5위, 카민스키 6위, 마곤 7위로 하겠습니다ㅋ

  6. BlogIcon jdzinn 2014.01.10 17:05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1위만 남았는데 그게 누군지는 다 아니까 TCN Top40도 다 나왔네요.

    40. Audry Perez
    39. Eric Fornataro
    38. Fernando Baez
    37. Seth Blair
    36. Sam Tuivailala
    35. Keith Butler
    34. Nick Petree
    33. Kenny Peoples-Walls
    32. Edmundo Sosa
    31. Breyvic Valera
    30. Boone Whiting
    29. Jordan Swagerty
    28. Jacob Wilson
    27. Juan Herrera
    26. Sam Gaviglio
    25. Ian McKinney
    24. Mike O'Neill
    23. Tommy Pham
    22. Oscar Mercado
    21. Mike Mayers
    20. Greg Garcia
    19. John Gast
    18. Lee Stoppelman
    17. Sam Freeman
    16. Zach Petrick
    15. Patrick Wisdom
    14. Cory Jones
    13. Charlie Tilson
    12. Tim Cooney
    11. Tyrell Jenkins
    10. Randal Grichuk
    9. Carson Kelly
    8. James Ramsey
    7. Alex Reyes
    6. Marco Gonzales
    5. Rob Kaminsky
    4. Stephen Piscotty
    3. Kolten Wong
    2. Carlos Martinez
    1. Oscar Taveras

  7. skip 2014.01.11 18:32 Address Modify/Delete Reply

    맞게 쓴건가 갸웃해서 다시 찾아보니 Ramsey가 팜에서 발빠른걸로 3손가락안에 든다는 이는 Kantz가 아니라 Vuch였네요, 뭐 거기서 거기긴 합니다만. 집 떠난 AA 타격코치 Wellman이 그랬다죠, 대학에서 배워온건지 어서 배워온건지 모르겠지만 저런 스탠스로 FSL에서 그 성적을 올렸다니 참 대단하다고. 다음시즌 하이마이너에서 이런저런 수정작업과 훈련을 바탕으로 과연 어느정도 타율을 보여줄 수 있을지 모두의 눈이 주목되겠군요. 저도 이 친구 참 좋아합니다, 그냥 제 스타일이죠 딱.

    눈에 싹싹 잘 들어오고 엉거주춤 따라해 봤을 때 별 거 아는거 없어도 뭐가 문제인지 얼추 파악이 가능한 타격폼과 달리 투수 메카닉은 참, 따라해보기도 힘들고, 영 어려워요. 나가봐야 되니 밤에 다시 읽어보며 이해 좀 해봐야 할 듯.

    경기 내적인 면에선 더 할 말이 남아있질 않고, Cooney도 머리가 상당히 좋은 선수죠. 실제로 아이비리그 몇 스쿨들에서 오퍼도 받았는데 안갔구요. 물론 대신 선택한 Wake Forest도 충분히 공부 잘하는 학교긴 합니다. 올 겨울에도 학위 마치러 학교가서 수업듣고 있더군요. 전 Lyons나 Gast와 달리 큰 수술 또는 여타 오랜 공백을 한번도 겪지 않았단 점에서도 Cooney를 높이 평가 합니다, 어짜피 하위선발서 이닝 냠냠 먹어주는 역할 할 투수라면 아프지 않는 것도 중요할테니.

    http://www.stltoday.com/sports/baseball/professional/no-time-to-breathe-for-kolten-wong/article_3d34ae77-5d60-55ca-ae3d-8d5319940e00.html

    야구가, 아니 모든 일이 악쓴다고 잘 풀리라는 법은 요만큼도 없습니다만, 최소한 jdzinn님 언급하신대로 MM 부임 후 안좋게 해석하면 다소 터프함이 사라진 팀에, Wong과 Ramsey같은 캐릭터들이 잘 안착해 도움이 되었으면 하네요. 아싸리 좀 으르렁 거리는 선수들도 한두명 더하면 딱일텐데 말이죠, 너나 할거없이 순둥이 천지라...

  8. Grady Frew 2014.01.12 19:07 Address Modify/Delete Reply

    Breyvic Valera가 탑20에도 못들어갔네요 ㅜㅜ 라인드라이브 비율이 너무 많이 줄었지만 볼삼비는 풀시즌 데뷔한거 치곤 좋아졌는데... 내년엔 꼭 참가하고 싶어서 혼자 예행연습을 해봤는데, 다른 선수들은 비슷하게 순위를 냈거든요. 근데 Valera 이놈만 순위가 너무 다르네요;

    • skip 2014.01.12 21:05 Address Modify/Delete

      꼭 다수의 의견과 동일할 필요는 없죠 뭐, 실제로 저도 그렇고 다른 분들도 그렇고 모두 유독 높이 평가하는 꼬마들 있구요 ㅎ

      그런 녀석이 다가오는 시즌 터지면 기분 참 좋죠.

    • 히로옹 2014.01.13 01:11 Address Modify/Delete

      저는 Edmundo Sosa요. 3루타가 적어서 장타율 거품도 적은거 같고 볼넷이 삼진보다 많길래 DSL이라도 괜찮아 보였거든요. Alen Hanson, Raul Mondesi, Luis Sardinas 요런애들 루키리그 성적보다 못할것도 없구요 (요만큼 기대받는 유격수 유망주를 가져봤으면 하는 희망도 좀 섞인 ^^;;;;)

    • BlogIcon FreeRedbird 2014.01.13 01:46 신고 Address Modify/Delete

      Valera나 Sosa는 비록 순위에는 못들었지만 코멘트는 있으니 조금만 기다려 보시죠. ㅎㅎ

  9. lecter 2014.01.12 21:03 Address Modify/Delete Reply

    - Kaminsky 딜리버리에 최창호는 정말 적절한 예가 아닌가 싶습니다 ㅎㅎ 추억의 이름이네요...
    - 전체적으로 최근 드래프트를 통해서 정말로 머리 좋아진 선수들이 많아진 느낌입니다. 머리 좋은 선수들을 좋아해서 개인적으로는 아주 만족스럽네요. 물론 야구를 잘해야 하지만;
    - 커멘트 길이의 주범은 역시 jdzinn님과 skip님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ㅋㅋ

유망주 리스트를 기다리는 동안, 심심풀이 포스팅을 하다 더 올려본다.


작년 리스트를 마무리하면서, Honorable Mention에 언급된 5명 중 누가 제일 높은 랭킹에 올라갈 것인지와 팜 시스템 내의 슬리퍼를 찍어 보았다.


먼저 HM을 보면, 작년 리스트의 HM에는 Kevin Siegrist, James Ramsey, Patrick Wisdom, Maikel Cleto, Tyler Lyons의 5명이 있었다. 당시 픽을 보면...


skip님, 주인장 - Kevin Siegrist

grady frew님, 창동님, doovy님, encounter님 - Patrick Wisdom

yuhars님, lecter님, jdzinn님 - James Ramsey


질문은 "이 중 누가 2014 리스트에서 가장 높은 순위에 오를 것인가?"였다. 결과를 보면 Siegrist는 메이저리거가 되어서 루키 자격을 상실했고(-_-;;;) Wisdom은 매우 실망스런 시즌을 보냈다. Ramsey는 상당히 높은 랭킹까지 올라갔는데 정확히 몇 위인지는 며칠 뒤의 리스트 포스팅 때 확인하시기 바란다. 결국 Ramsey를 고른 세 분의 승리.



다음으로 HM 포함 랭킹에 아예 들지 못한 선수들을 대상으로 최고의 슬리퍼를 골라 보았다.


grady frew님 - Steve Bean, Tim Cooney

yuhars님 - Charlie Tilson

lecter님 - Sam Gaviglio, Jesus Montero

skip님 - Ildemaro Vargas, Michael Blazek, Scott Gorgen

doovy님 - Steve Bean

jdzinn님 - Charlie Tilson, Victor De Leon

encounter님 - Jacob Wilson

주인장 - Silfredo Garcia, Ildemaro Vargas


결과를 보면, Tilson이나 Wilson 등도 괜찮은 시즌을 보냈지만, 역시 이 중에서는 Tim Cooney가 가장 많이 뜬 것 같다. Cooney를 픽한 grady frew님의 승리이다. 이 세명의 유망주 랭킹은 역시 며칠 뒤에 직접 확인하시기 바란다. 그렇다. 사실 이 포스팅은 며칠 뒤에 공개할 유망주 리스트를 위한 낚시질이 주 목적이었던 것이다. ㅎㅎㅎㅎㅎ



이대로 끝내면 좀 아쉬우니 오늘도 폴을 하나 달아 보겠다.

오늘의 폴은 "올해의 드립 Award" 이다.


올해의 드립 후보는 주인장의 기억에 남아 있는 명 댓글들을 임의로 선정하였다.


후보 1번. 이건 별다른 설명이 필요없는 듯. 읽는 즉시 120% 이해된다. ㅎㅎㅎ

bird 2013/08/14 13:39 Address Modify/Delete Reply

저도 코즈마처럼 경쟁 없는 사회에서 살고 싶습니다.


후보 2번. 이 때 상황은 지금도 기억나는데... 좌완영감이 올라와서 HBP성 공을 던졌으나 운좋게 뱃에 맞아 파울이 되었는데, 그러자 다음에는 확실하게 몸을 맞춰버렸다.

H 2013/06/06 11:56 Address Modify/Delete Reply

내가 맞추려고 던졌는데 방망이로 막다니 진짜로 맞춰버리겠다!


후보 3번. H님의 맷 삼형제 송. 이당시 절정의 드립력을 자랑하시던 H님이었다.

H 2013/06/07 17:41 Address Modify/Delete Reply

맷 삼형제의 홈런 전출을 보니 한 줄기 흥취가 가슴에 일어 드립력이 솟아나는군요..

맷 삼형제가 한 팀에 있어
맷잉여 맷보배 맷돼지
맷잉여는 병살왕
맷보배는 출루왕
맷돼지는 너무 무거워
잔루잔루 남긴다


후보 4번. Jay가 늘 하던대로 내야땅볼 복사를 시전했는데 상대 에러로 어이없게 득점했을 때였다.

yuhars 2013/09/14 11:39 Address Modify/Delete Reply

복사했는데 용지가 씹혀서 득점....ㄷㄷㄷㄷㄷ



자 이제 투표합시다.


다음 올해의 댓글 중 최고의 드립은?
  
pollcode.com free polls 


Posted by FreeRedbir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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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ird 2013.12.26 02:26 Address Modify/Delete Reply

    생각없이 쓴건데 후보에 뽑히다니 영광입니다^^;

    • BlogIcon jdzinn 2013.12.26 04:50 신고 Address Modify/Delete

      당시 실시간으로 봤는데 오늘도 한 표 드립니다. 이 드립은 팀과 자신, 그리고 작금의 우리 사회를 '무심한 듯' 모두 까는 깊이와 뉘앙스가 일품이었지요ㅋㅋㅋ

      드립은 아니지만 개인적으로 멍텅그린 - 제이록스 - 후리세로 이어지는 별명 지어주기에 나름 자부심을 갖고 있습니다ㅋㅋ

    • BlogIcon FreeRedbird 2013.12.26 10:30 신고 Address Modify/Delete

      음... 그러고보니 인상적인 별명을 많이 만드셨군요. 언제 별명 폴도 한번 할까요... ㅋ

  2. lecter 2013.12.26 08:46 Address Modify/Delete Reply

    1 3번 고민하다가 3번으로 ㅋㅋ

  3. gicaesar 2013.12.26 10:23 Address Modify/Delete Reply

    거의 다 실시간으로 보면서 빵빵 터져서, 주변에서 미친놈처럼 보이지 않게 숨 참아가며 웃었던 기억이 나네요 ㅎ
    어느 하나 버릴 것이 없지만, 문학적 상상력과 유려한 수사, 정교한 어구 대칭을 이용하여 서로 다르지만 한국인인 우리만 알 수 있는 맷형제들을 짤막한 시구 속에 녹여내신 H님의 맷형제송이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ㅎ

  4. yuhars 2013.12.26 10:42 Address Modify/Delete Reply

    엌 저도 후보에 있다니 영광이네요. ㅎㅎ 암튼 전 위의 리스트 보다는 H님의 크리링 드립에서 가장 빵 터져서 기타를 찍었습니다. ㅋㅋ

    • BlogIcon FreeRedbird 2013.12.26 11:34 신고 Address Modify/Delete

      이거 말씀이시죠. ㅎㅎ

      H 2013/06/06 11:25 Address Modify/Delete Reply
      맷보배는 무슨 크리링이 눈앞에서 죽기라도 했나 무서운 타격이네요..

      사실 이것도 후보였는데 H님 코멘트가 너무 많아서 팀킬(?)을 막기 위해 2개만 골라 봤습니다. ㅋ

    • yuhars 2013.12.26 21:09 Address Modify/Delete

      네 그건 실시간으로 보다가 뿜어서 기억에 많이 남았네요. ㅋㅋ

  5. BlogIcon skip 2013.12.26 11:16 Address Modify/Delete Reply

    저는 1번과 3번 한번씩 찍었습니다 ㅋ 둘 다 리플보면서 '뭐야 이겤ㅋㅋㅋㅋ' 이랬던 기억이 나네요 ㅋ

  6. encounter 2013.12.26 18:47 Address Modify/Delete Reply

    저 어록들이 다 떠오르는군요ㅋㅋ 그나저나 작년 이맘때는 cleto에게 일말의 기대감을 갖고 있었는데, 그동안 야구 헛봤나봅니다ㅋㅋㅋ지금생각해보니 참 민망하네요.

  7. zola 2013.12.27 09:18 Address Modify/Delete Reply

    저는 직장인이라 그런지 코즈마의 경쟁없는 사회가 제일 마음에 와닿습니다...ㅋㅋ

  8. H 2013.12.27 21:06 Address Modify/Delete Reply

    다음 시즌에는 더 좋은 드립으로 찾아뵙도록 하겠습니다(?)

  9. yuhars 2013.12.27 23:42 Address Modify/Delete Reply

    리스트 코멘트 보냈습니다. 한동안 술 안마시다가 요 몇일 술 빨았더니 코멘트 질이 더 저질이 된것 같아서 죄송할 따름이네요. ㅎ

  10. BlogIcon jdzinn 2013.12.28 03:44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내일은 온종일 밀린 숙제 해야겠네요. 밤 늦게나 보낼 듯합니다ㅎㅎ
    별 내용도 없는 주제에 쓸데없이 길기만 해서 15페이지 넘기겠어요-_-

제목이 곧 내용입니다. 전체에서 한두문장 정도는 요거보단 이게 더 어울리겠다 싶은 표현으로 바꾼 부분이 있습니다만, 원문에 반하는 부분은 전혀 없습니다.


1. Oscar Taveras, OF

Born: June 19, 1992. B-T: L-L. Ht.: 6-2. Wt.: 185. Signed: Dominican Republic, 2008.

Oscar Taveras

Oscar Taveras (Photo by John Williamson)

Signed by: Juan Mercado.

Background: 지난 5월, 타베라스가 2루 베이스를 돌아서며 머뭇거린 몇번의 꼬인 스탭들이 발목 부상을 유발했으며, 그가 덕아웃에 들어서자마자 헬멧을 집어 던진 분노는 MRI가 드러낸 그의 부상 정도만큼 컸다. 알버트 푸홀스 이후로 카디널스가 발전시킨 최고의 타자유망주는 2013시즌의 대부분을 ankle sprain injury로 날려먹었다. 꾸준한 재활로 복귀시도를 하였으나 3차례나 타베라스를 넉다운 시켰고, 결국 수술대 위로 이끌고 만다. 좌타자인 타베라스는 AAA서 고작 173타석에 들어서는데 그쳤으나, 단장 존 모젤리악은 여전히 그에 대해 긍정적. 그가 말하길, "그가 경기에 뛸 때엔, 생산력을 보여주었습니다." 2008년 $145,000의 계약금을 받고 입단한 타베라스는 마이너리그 5년간 .320/.377/.518의 스탯라인을 찍었으며, DSL 이후 미국본토로 건너온 이후 첫 3시즌동안 리그 MVP, A레벨 MSL 타격왕, 그리고 3개의 다른 리그에서 3번의 리그 챔피언쉽을 차지하였다.

Scouting Report: 타베라스는 불가사의할 정도로 엄청난 타격재능의 소유자로, 이는 마치 프리스비 마냥 빠르게 회전하며 방향을 바꾸는 물주전자 뚜껑을 후려치는 연습과 수천번 타이어를 후드려 패는 연습으로 다져진 것이다. 엄청나게 빠른 뱃 스피드와 함께, 존 안에 들어오는 공을 확실히 공략할 줄 알며, 그의 배트가 닿을 수 있는 공은 무엇이든 날려보낼 수 있다. 심지어 때때로 존을 벗어나는 공 조차도. 타베라스는 bad-ball hitter지만 자주 삼진당하는 편은 아니며, 지난시즌 AA에서 기록한 57개의 XBH는 타베라스의 파워 포텐셜을 증명한다. 지난 2013 스캠에서 빅리그 투수들을 상대로 자신의 타격요령을 뽐냈는데, 팀의 몇몇 스탶들은 그가 당장 빅리그에서 시즌을 시작할 준비가 되어 있다 주장하기도 했다. 타베라스는 타격 이외의 다른 면들, 세세한 부분에 집중하는 것이나 꾸준히 최선을 다하는 부분 등에 있어서도 성장하고 있다. 그러나 타베라스의 최대 관심사는 타석에서 방망이를 휘두르는데 집중되어 있기에, 아직 타석에서의 재능과 비교하면 다른 재능들은 좀 쳐지는 편이다. 수비에서 최적의 포지션은 plus arm/range를 보여줄 수 있는 우익수 자리가 되겠지만, 카디널스는 그의 운동신경이 충분히 중견수를 소화할 수 있다 믿고 있다. 아쉽게도 high-ankle injury가 중견수로 경험을 더 쌓을 수 있는 기회를 날려버렸는데, 2013 시즌 중견수로 뛰며 종종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역으로 그 이외에는 그다지 좋지 않았다.

The Future: 타베라스는 혼란스런 2013시즌을 보냈다. 부상으로 제대로 출장하지 못한 것은 물론, 에이전트를 2번이나 바꾸고 다시 돌아가는 해프닝을 벌였고, 2가지 off-field issue 때문에 도미니카로 돌아가야만 했다. 이는 여타 다른 일들과 함께 클럽에 타베라스가 아직 어리고 좀 더 적응이 필요하다는 것을 상기시켜 주었다. 타베라스는 프로선수로서 더 성숙해져야만 한다. 부상이 없었을 경우 2013 포스트시즌에 팀과 함께할 수 있었으며, 주전 중견수로 출장할 수 있는 가능성도 있었다. 아무튼 빅리그 로스터 한자리를 꿰찰 수 있는 기회를 가지고 스캠에 등장할 것이며, 중견수 포지션을 잘 다룰 수 있따는 것을 증명한다면, 그곳에서 주전으로 자리메김 할 것이다. 카디널스는 라인업에 타베라스의 공격력을 심을 수 있길 원하고 있으며, 건강과 플레잉타임이 보장된다면 다음시즌 신인왕 후보이자 장차 올스타로 거듭날 수 있을 것이라 믿고 있다.

2013 Club (Class)

AVG OBP SLG AB R H 2B 3B HR RBI BB SO SB
Memphis (AAA) .306 .341 .462 46 25 53 12 0 5 32 9 22 5
GCL Cardinals (R) 1.000 1.000 2.000 1 0 1 1 0 0 0 1 0 0


2. Carlos Martinez, rhp

Carlos Martinez

Carlos Martinez (Photo by Andrew Woolley)

Born: Sept. 21, 1991. B-T: R-R. Ht.: 6-0. Wt.: 165. Signed: Dominican Republic, 2010. Signed by: Juan Mercado.

Background: 비자 재취득으로 꼬여버린 일정은 마르티네즈의 2013 스프링 트레이닝을 통째로 날려버렸으나, 그의 메이저리그 승격을 늦출 수는 없었다. 마르티네즈는 5월 초 AA서 빅리그로 바로 뛰어올랐으며, 이후 AAA팀 선발 로테이션에 머물다 늦여름 재 합류한 뒤, 포스트시즌 들어 팀의 8회를 책임지는 파이어볼러 셋업맨으로 활약하였다.

Scouting Report: 유연한 몸을 타고난 마르티네즈는 신체조건 측면에서 페드로 마르티네즈와 비교되고 있다. 작은 체구임에도 마르티네즈는 97-101mph의 직구를 던질 수 있으며, 실제로 포스트시즌 초반 던진 117개의 공 중 10개의 공이 100mph 이상, 그리고 21개의 싱커가 96mph을 기록하였다. 2013시즌 들어 커브를 버리고 하드 슬라이더를 새로 집어들었는데, 직구와 같은 딜리버리에서 던지는 80mph대의 이 구질은 그의 광속구를 상쇄할 수 있는 무기가 되었다. 투수로 보직을 전환하기 전 유격수였던 마르티네즈는 필드 위에서 엄청난 운동신경을 자랑하며, 그의 몸이 미칠 수 있는 반경 내의 모든 공을 다 잡아내고 싶어한다. 또한 컨트롤의 발전과 함께, 보다 나은 안정감을 위해 자신의 딜리버리를 일정하게 유지하는 법도 배워가고 있다. 혹 계속 불펜투수로 뛰게 된다면 딱히 체인지업을 향상시킬 필요는 없을 것이다. 

The Future: 마르티네즈는 지난 트레이드 데드라인서 많은 팀들의 관심을 끌었으며, 올 겨울에도 마찬가지일 것이다. 팀은 마르티네즈가 스프링 트레이닝을 선발투수로 준비해 로테이션 경쟁에 일원이 될 것이라 알렸으나, 탈락하더라도 특유의 짜릿한 광속구는 적어도 다음시즌 셋업맨 역할을 보장해 줄 것이다.

2013 Club (Class) W L ERA G GS CG SV IP H HR BB SO AVG
Springfield (AA) 1 0 2.31 3 3 0 0 12 11 3 1 9 .239
Memphis (AAA) 5 3 2.51 13 13 0 0 68 54 3 27 63 .213
St. Louis 2 1 5.08 21 1 0 1 28 31 1 9 24 .282


3. Kolten Wong, 2b

Kolten Wong

Kolten Wong (Photo by John Williamson)

Born: Oct. 10, 1990. B-T: L-R. Ht.: 5-9.
Wt.: 190. Drafted: Hawaii, 2011 (1st round). Signed by: Matt Swanson.

Background: 근 10년간 카디널스 2루자리는 회전목마 마냥 답이 안나오는 상황의 반복이었는데, 심지어 2명의 선수들이 포지션을 전환해(외야수 스킵 슈마커와 3루수 맷 카펜터) 주전 2루로 뛰기도 하였다. 웡은 이러한 답이 안나오는 상황을 마무리 하기 위해 2011년 드래프트 1라운드에 픽업되었으며, 130만 불의 계약금을 받고 입단한 뒤, 빠르게 성장해 2013시즌 빅리그에 도달하였으나, 처음으로 빅리그 투수들을 상대하면서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그럼에도 베이스러닝과 발전된 2루 수비를 높이 산 팀에 의해 월드 시리즈 로스터에 포함되었다.

Scouting Report: 웡은 컴팩트한 스탠스에서 밸런스 잡힌 왼손 스윙을 이끌어 내며, 이를 통해 라인 드라이브 타구를 양산해내고 자신의 트레이드 마크가 될 높은 타율과 적절한 갭 파워를 보여주었다. 웡은 2013시즌 AAA서 타자로서 뿐 아니라 수비수와 주자로서도 한단계 발전하였는데, 비록 어깨는 평범하지만 그의 footwork과 본능적인 움직임이 평균 이상의 2루수로 만들어 주었다. 또한 (스프링 트레이닝과 여타 이벤트마다 참여해 인스트럭터 역할을 수행중인, 윌리 맥기는 올시즌 단장보좌 겸 마이너 로빙 인스트럭터로 정식 채용) 두 레전드, 윌리 맥기와 루 브룩의 조언을 확실히 받아들인 뒤, 루상에서 보다 빠른 스탶과 수싸움에 능숙한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이는 24번의 도루시도 중 23번을 성공하는 대단한 결과로 이어졌다.

The Future: 웡은 자신의 거취에 대한 많은 옵션을 가지고 스프링 트레이닝에 들어설 것이다. AAA에 재배치 될 수도 있고, 주전 2루수로 배정받을 수도 있을 터. 당장 어떤 역할을 맡게 될지는 클럽이 맷 카펜터를 3루로 옮기느냐 아니냐에 달려 있으며, 이 무브에 따라 당장 이번 여름, 또는 내년 여름 웡을 위한 2루 자리를 만들어 줄 것이다.

2013 Club (Class) AVG OBP SLG AB R H 2B 3B HR RBI BB SO SB
Memphis (AAA) .303 .369 .468 412 68 125 21 8 10 45 41 60 20
St. Louis .153 .194 .169 59 6 9 1 0 0 0 3 12 3


4. Stephen Piscotty, of

Stephen Piscotty


Born: Jan. 14, 1991. B-T: R-R. Ht.: 6-3. Wt.: 210. Drafted: Stanford, 2012 (1st round supplemental). Signed by: Matt Swanson.

Background: 알버트 푸홀스가 팀을 떠난 후 카디널스는 2개의 보상픽을 얻었는데 그 첫 픽은 마이클 와카에게 쓰여졌고, 17순위 뒤의 두번재 픽은 잘 다듬어진 대학타자인 피스카티에게 쓰여졌다. 3루에서 자신의 스킬이 더 잘 맞아떨어질 우익수로 포지션을 변경한 피스카티는 빠른 속도로 AA에 안착하였는데, 특히 햄스트링 부상에서 완전히 벗어난 8월 1달 간 .330의 타율을 기록하였다.

Scouting Report: 스카티는 스트라잌 존에 대한 성숙한 이해도를 지니고 있으며 그 어떤 레벨에서도 3할 근방의 타율을 기록할 수 있는 타자로 평가받고 있다. 타격시 양손을 배트에서 놓치지 않으며, opposite field로 공을 날려보낼 수 있는 능력이 있다. 더 많은 파워를 뽑아낼 수 있을것이란 기대에 대해, 그의 체격과 스윙은 충분히 그럴 가능성이 충분함을 보여준다. 또한 카디널스 내부인사는 피스카티가 얼마나 투수의 실투를 잘 받아치는지를 묘사하였는데, 그가 메이저리그에 올라오기 전까지 20 홈런을 칠 수 있는 선수인지는 명백하게 밝혀지지 않을 것이다. 우익수로서 피스카티의 수비범위는 발전하였으며, 시스템 내 외야수들 중 가장 강한 어깨를 가진 선수로 꼽히고 있다.

The Future: 스카 타베라스를 제외하고 팀 내 최고의 야수 유망주로 꼽히는 피스카티는 AAA팀의 주전 우익수이자 클린업 타자로 뛰기 전 빅리그 스프링 트레이닝을 소화하게 될 것이다. 팀 내 몇몇 인사들은 선수들의 부상이 발생하거나 벤치멤버가 필요할 시 피스카티가 2014시즌 데뷔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하고 있다.



2013 Club (Class) AVG OBP SLG AB R H 2B 3B HR RBI BB SO SB
Palm Beach (Hi A) .292 .348 .477 243 30 71 14 2 9 35 18 27 4
Springfield (AA) .299 .364 .446 184 17 55 9 0 6 24 19 19 7


5. Marco Gonzales, lhp

Marco Gonzales

Marco Gonzales (Photo by Bill Mitchell)

Born: Feb. 16, 1992. B-T: L-L. Ht.: 6-0.
Wt.: 185. Drafted: Gonzaga, 2013 (1st round). Signed by: Matt Swanson.

Background: 2013년 드래프트 19번 픽을 가진 카디널스는 이전 드래프트서 그들이 보여준 패턴과 동일한 방법을 따랐으며, 야구인 집안 출신으로, 마운드와 타석 모두에서 운동신경과 좋은 기록을 뽐낸, 그리고 플러스 체인지업을 지닌 대학투수를 픽업하였다. 이는 2012년 마이클 와카와, 2013년 마르코 곤잘레스 모두에게 꼭 들어맞는 프로필. 곤자가대학 출신 이 좌완투수는 현재 로키스 숏-시즌팀 투수코치인 프랭크 곤잘레스의 아들이기도 하다. 곤잘레스는 타고난 긍정적인 성격을 바탕으로 한 캐릭터를 포함하여 카디널스가 선수를 평가하는데 사용하는 모든 기준을 만족시키며 드랩 후 빠른시간 안에 185만불의 계약금을 받고 입단한다.

Scouting Report: 와카의 승격 이후, 곤잘레스의 체인지업은 시스템 내 최고로 꼽히고 있다. 뚜렷한 목적을 가지고 한구 한구를 구사하는 곤잘레스는 late tailing action을 동반한 88-91mph의 직구를 구사하는데, 발전중인 두가지 변화구(커브와 슬라이더)는 단순히 직구를 요리조리 잘 제구하는 것 외의 (물론 changeup도 포함) 무기가 되어 줄 것이다. 곤잘레스는 간결하고 잘 정제된, 마치 메트로놈(좌/우로 일정하게 움직이며 음악의 박절을 측정하고 템포를 나타내는 기구)과 같은 지속 가능한 안정적인 딜리버리를 구사하는데, 이는 평균 이상의 커맨드 유지하는데 도움이 되고 있다.

The Future: 곤잘레스는 곤자가 대학에서 2013년 106이닝을 소화하였으며, 카디널스는 작년 와카에게 그랬던 것 처럼, 관리차원에서 그의 등판을 자제시켰다. 내년 봄 AA Sprignfeild나 그 이상 레벨 로테이션에 합류할 수 있는 기회를 잡게 될 것이며, 카디널스는 그가 빠른 속도로 마이너를 졸업하고 미드-로테이션 감으로 빅리그에 안착하길 기대하고 있다.

2013 Club (Class) W L ERA G GS CG SV IP H HR BB SO AVG
GCL Cardinals (R) 0 0 5.40 4 2 0 0 7 8 0 3 10 .276
Palm Beach (Hi A) 0 0 1.62 4 4 0 0 17 10 1 5 13 .179


6. Tim Cooney, lhp

Tim Cooney

Born: Dec. 19, 1990. B-T: L-L. Ht.: 6-3. Wt.: 195. Drafted: Wake Forest, 2012 (3rd round). Signed by: Matt Blood.

Background: 쿠니는 2011 Cape Cod League에서 훌륭한 성적을 기록하며 처음으로 유망주로서 주목을 받기 시작한다. 하지만 다소 실망스러웠던 그의 3학년 성적이 이를 가려버렸고, 3라운드까지 미끌어져 버렸다. 그러나 $404,400의 금액에 사인한 후, 현재까지 쿠니가 보여주고 있는 모습은 Cape Cod에서 상상되던 그 모습 그대로이다. 상위레벨에서 도미노처럼 쏟아진 부상들의 낙수효과는 2013시즌 처음으로 풀타임 데뷔를 하게 된 쿠니를 예상보다 일찍 AA에 데뷔시켰다.

Scouting Report: 쿠니는 마치 베테랑과 같은 노련한 어프로치와 4개의 쓸만한 구질을 통해 텍사스 리그 타자들과의 상대에서 흥했다. 20번의 등판에서 12번의 퀄리티 스타트를 기록하였으며, 단 한번도 부상이나 다른 이유로 로테이션을 거르지 않았다. 큰 키에 비해 마른 체격의 이 좌투수는 평균 90-92mph의 late, natural movement가 돋보이는 직구를 던지는데, 75-76mph의 쓸만한 커브와 함께 평균 이상의 체인지업도 발전중이며 커터 역시 급성장 중이다. 한 스카우트는 쿠니가 타자들의 타이밍을 무너뜨리기 위해 어떻게 구속의 변화를 꿰하는지에 대해 칭찬하였고, 좌타자건 우타자건 가릴 것 없이 스트라잌을 꼳아 넣는데 주저함이 없다고 전했다. 안정된 제구를 바탕으로 존 주위를 벗어나지 않으며, 시스템 전체 투수들 중 가장 볼넷을 적게 내주는 투수 중 하나였다.

The Future: 카디널스는 쿠니의 pitchability와 내구성을 좋아한다. 쿠니의 꾸준함과 4가지 구질을 적재적소에 배치할 수 있는 능력은 그를 다음시즌 AAA 로테이션에 배치시킬 것이며, 드래프트 된지 2년만에 잠재적 4선발 감으로서 빅리그 승격을 목전에 두게 될 것이다.

2013 Club (Class) W L ERA G GS CG SV IP H HR BB SO AVG
GCL Cardinals (R) 0 0 5.40 4 2 0 0 7 8 0 3 10 .276
Palm Beach (Hi A) 3 3 2.75 6 6 1 0 36 38 1 4 23 .273


7. Alex Reyes, rhp

Alex Reyes

Born: Aug. 29, 1994. B-T: R-R. Ht.: 6-3. Wt.: 185. Signed: Dominican Republic, 2013. Signed by: Rodny Jimenez/Angel Ovalles.

Background: 뉴저지에서 두각받는 선수였던 레이예스는 (추운 날씨와 생각보다 수준 낮았던 프로그램에 실망해) 도미니카로 돌아가 아마추어 프리 에이전트 선언이 가능한 시점까지 가족들과 머물렀다. 미국에서 태어나서 쭉 자란 레이예스는 이후 95만불의 계약금을 받고 카디널스에 입단하였고, 이러한 많은 계약금을 받았던 가장 최근의 도미니칸 투수였던 카를로스 마르티네즈와 마찬가지로, 레이예스 역시 운동신경과 스카우트들을 유혹할만큼 위력적인 파워 암을 타고난 투수이다.

Scouting Report: 레이예스는 카디널스가 탐내던 원석이다. 스카우트들은 그가 2개의 플러스 피치와 발전중인 써드피치를 가지고 있다 평가한다. 평균 92-95, 장차 꾸준히 97mph을 찍을 직구를 구사. 체격조건과 긴 팔을 감안하면 이러한 파워를 예상하는데 무리가 없음을 증명할 것이며, 존에 다다라 급격히 꺽이는 fastball의 movement도 좋은 편이다. 좀 더 꾸준함을 유지할 수 있는 딜리버리와 함께 한다면, 레이예스는 더 나은 커맨드와 함께 약간의 디셉션까지 얻을 수 있을 것으로 본다. 또한 큰 각도로 꺽이는 하드 커브볼과 일찌감치 가능성을 드러내고 있는 체인지업을 구사하는데, 한 스카우트는 레이예스가 이제 막 "pitch soft"를 배워나가는 과정, 즉 thrower에서 pitcher로 진화하는 과정에 있다고 이야기하였다.

The Future: 레이예스는 루키레벨 Appalachian League의 탑 우완선발로 맹활약 하였으며, 상대한 타자들 중 27%를 삼진으로 처리하였다. 카디널스는 그를 신중하게 승격시킬 것이며, 8월까지 20살에도 못 미칠 2014시즌 어느 시점, 처음으로 풀 시즌에 모습을 드러낼 것이다. 카디널스가 잘 키워 준다면, 레이예스는 2016시즌 말 까지 빅리그에 모습을 드러낼 수 있을 것이다.

2013 Club (Class) W L ERA G GS CG SV IP H HR BB SO AVG
Johnson City (R) 6 4 3.39 12 12 0 0 58 54 1 28 68 .249


8. James Ramsey, of

James Ramsey

James Ramsey (Photo by Bill Mitchell)

Born: Dec. 19, 1989. B-T: L-R. Ht.: 6-0. Wt.: 190. Drafted: Florida State, 2012 (1st round). Signed by: Rob Fidler.

Background: 램지에 대한 묘사는 툴과 생산력 같은 야구 내적인 실력보다는 여전히 그의 캐릭터와 보기보다 우람한 체격에 맞춰지고 있다. 하지만 프로로서 첫 풀타임 시즌을 훌륭히 치뤄내며 한쪽에 쏠린 평가에 좀 더 균형을 맞추었다. 램지의 리더쉽, 카리스마, 그리고 독실한 기독교 신자로서의 명성은 데뷔 이전부터 주목받았으며, 실제로 플로리다 주립대학(FSU) 역사상 첫번째로 유니폼이 캡틴 표식을 부착한 선수였고, (그 유명한) 로즈 장학금 지명자 (램지는 실제로 아이비리그 스쿨들의 오퍼를 뿌리치고 FSU에 진학한 전력이 있습니다) 중 한명이었다.

Scouting Report: 스카우트들은 램지를 비록 두드러지는 툴은 없을지라도, 환상적인 메이크업을 갖춘 블루컬러 플레이어라 평가한다. 두드러지는 약점도 없이, 거의 모든 부분에서 적어도 평균정도의 점수를 받고 있다. 램지는 이번시즌 자신이 중견수로서 적절하다는 것을 증명했는데, 본능적인 타구판단 능력을 발전시켰으며, 평균 이상의 closing speed와 좋은 arm strength를 갖추었다. 타자들의 구장으로 알려진 (밀어치는 홈런이 많았던 램지에게 가뜩이나 좌측 펜스가 짧은) AA Springfield의 홈구장 Hammonds Field 덕분에 15개의 홈런을 기록할 수 있었으나, 실제로 이정도의 파워를 보여줄 것이라 예측되진 않는다. 이보다는 자신의 평균 이상의 스피드를 이용해 안타를 2루타로 만들어 내는 갭 히터로 평가받고 있다. 램지의 strike-zone discipline은 2013시즌 분명 발전하였으나, AA 347타석서 108개의 삼진은 여전히 그의 어프로치에 조정이 가해져야 함을 의미한다.

The Future: 카디널스는 램지의 눈에 보이지 않는 가치들을 정말 좋아하며, 다음시즌 AAA 주전 중견수로 뛸 수 있는 기회를 줄 것이다. 메이저 승격도 얼마 남지 않은 듯.

2013 Club (Class) AVG OBP SLG AB R H 2B 3B HR RBI BB SO SB
Palm Beach (Hi A) .361 .481 .557 61 17 22 5 2 1 7 12 12 1
Springfield (AA) .251 .356 .424 347 61 87 11 2 15 44 53 108 8
Memphis (AAA) .000 .000 .000 3 0 0 0 0 0 0 0 1 0


9. Rob Kaminsky, lhp

Rob Kaminsky

Rob Kaminsky (Photo by Alyson Boyer Rode)

Born: Sept. 2, 1994. B-T: R-L. Ht.: 5-11. Wt.: 191. Drafted: HS—Montvale, N.J., 2013 (1st round). Signed by: Sean Moran.

Background: 카민스키의 딜리버리는 상당히 부드럽다. 신체조건상 작은 키에 대한 의문을 받았을 것이 명백한데, "타자들을 아웃으로 잡아낼 수 있는 어떤 정해진 투수의 키가 있는지 난 전혀 알지 못한다."는 멋진 대답을 남긴 바 있다. 작지만 단단한 신체와 큼지막한 손, 그리고 확실한 커브는 체격조건으로 카민스키를 과소평가하는 것이 잘못된 것임을 나타냈고, 또 이런 긍정적인 측면을 눈여겨 본 카디널스에게 1라운드 28픽 지명을 받는다. 고교 졸업시즌 카민스키는 0.10의 방어율과 126개의 삼진을 뽑아냈으며, 그의 커리어 내내 따라다니는 언더사이즈 투수란 저평가에 한방 먹였다.

Scouting Report: 카민스키는 평균 88-92, 최고 94mph까지 나오는 싱싱한 패스트볼을 던진다. 평균 이상의 구질로 발전중인 체인지업도 던지지만, 무엇보다 그의 날카로운 커브는 지난 드래프트에 참가한 고졸 투수들 중 No.1으로 꼽혔으며, 현 카디널스 마이너 시스템 내에서도 최고로 여겨진다. 많은 swing and miss를 양산할 수 있는 구질. 두명의 전문가들은 이 커브볼의 deceptive and downward break를 높이 평가하였고, 앞으로 자신의 직구에 더 자신감을 가져야만 할 것이라 평가하였다. 일정하게 유지되는 하이 쓰리쿼터 arm slot에서 공을 던지는데, 이는 우타자상대로 좀 더 나은 성적을 거두는데 도움이 되고 있다.

The Future: 카디널스 팜에서 가장 높은 실링을 가진 좌완 선발 카민스키는 첫 프로데뷔 시즌에서 고작 22이닝을 던졌는데, 이는 그의 어깨를 보호하기 위함이었다. 2014시즌 여전히 이닝제한 하에서 투구할 예정이지만, 그럼에도 카디널스는 low A레벨(풀시즌) 로테이션 경쟁에 뛰어들 수 있는 기회를 줄 것이다.

2013 Club (Class) W L ERA G GS CG SV IP H HR BB SO AVG
GCL Cardinals (R) 0 3 3.68 8 5 0 0 22 23 1 9 28 .261


10. Carson Kelly, 3b/C

Carson Kelly

Carson Kelly (Photo by Paul Gierhart)

Born: July 14,1994. B-T: R-R. Ht.: 6-2.

Wt.: 200. Drafted: HS—Portland, Ore., 2012 (2nd round). Signed by: Matt Swanson.

Background: 카디널스는 이제 18살의 켈리를 풀 시즌에 배치하는 공격적인 움직임을 선보였으나, 켈리는 적응하지 못하며 6월 숏-시즌 스테이트 컬리지 팀으로 강등되고 말았다. 다행히 켈리는 이곳에서 다시금 궤도에 접어들었다. 2012 드래프트 2라운드 픽으로서 켈리는 지난 15년간 오레건 주 출신 고졸 드래프티들 중 가장 높은 순위에 뽑혔으며, 당시 2라운더들 중 가장 높은 계약금(160만 불)을 받은 바 있다.

Scouting Report: 켈리는 근육이 더해지며 보다 성숙해 지고 있는 단단한 신체의 소유자로, 침착한 어프로치와 함께 매섭지만 밸런스가 잘 잡힌 스윙을 자랑한다. 존에 들어오는 공을 두들길 줄 아는데다, 잠재적인 확실한 파워를 감안하면 그리 자주 삼진을 당하지도 않는 편이다. 팀은 켈리가 나이를 먹어가고 또 근육을 붙여나가면서 잠재된 파워가 결과로 나타날 것을 예상하고 있고, 높은 출루율을 기록할 수 있는 좋은 선구안도 그대로 유지될 것이다. 3루수로서, 켈리의 베스트 툴은 어깨로 꼽혀진다. 더해서 전진수비에 능숙한데다 루틴 플레이도 잘 다루지만 수비범위가 제한적이기에, 카디널스는 가을 instructional league에서 켈리를 포수로 컨버젼시키기 위해 테스트하였다.

The Future: 켈리는 스프링 트레이닝서 포수로서 좀 더 많은 경험을 쌓게 될 것이다. 실전에 거의 배치된 적이 없는 상황 속에서도 켈리는 포수로서 그리 어색해 보이지 않았고 포지션에 걸맞는 민첩함을 선보였다. 만약 켈리의 공격력이 기대만큼 발전하고 포수로의 포지션 변경이 성공한다면, 켈리는 최고수준의 유망주로 자리잡을 수 있을 것이다.

2013 Club (Class) AVG OBP SLG AB R H 2B 3B HR RBI BB SO SB
Peoria (Lo A) .219 .288 .301 146 18 32 6 0 2 13 13 25 0
State College (SS) .277 .340 .387 271 35 75 16 1 4 32 20 31 1

 

Posted by skip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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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yuhars 2013.12.05 21:34 Address Modify/Delete Reply

    내년에 갑툭튀가 없다면 내년 탑10은 진짜 휑하겠네요. ㅋ 내년 드랩 풀이 좋고 픽도 많으니 잘 질러서 다시 팜 채워야 할것 같네요.

    저도 대충 리스트 순위 짜봤는데 한명 빼고는 BA랑 같네요. 그 한명도 그리척이니 딱히 BA랑 다를것도 없긴 합니다.ㅎㅎ 그런데 올해는 바빠서 유망주 리포트들을 자주 못보다보니 코멘트 붙일만한 유망주가 거의 안보인다는게 가장 큰 문제군요. -_-; 슬슬 유망주들 스텟이랑 리포트들 좀 디벼봐야겠습니다. ㅋ

  3. BlogIcon skip55 2013.12.05 21:51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쿠니는 저도 공 2-3개 던지는 동영상 몇개 본게 전부라 리포트들만 가지고 판단하기가 좀 어렵더군요. 다른 녀석들처럼 comparison 달고 온 것도 아니고. 작년부터 3레벨 거치면서 쭉 이닝보다 안타수가 폭이 크건 작건 많았으니 벌리랑 비슷하다 추측하는게 역시 가장 유력하겠죠?

    켈리 포수 전향은 좀 지나고 보니까 이해가 되는면도 있네요. 러셀 마틴이나 카를로스 산타나 같은 성공사례도 있고. 스탶들이 스캠때 면밀히 지켜보고 확실히 판단 하겠죠.

    곤조는 그때 저희 블로그에서 류현진 선수와 비슷하단 말 많이 나왔던거 같아요. 그러고보니 작년 류현진 선수도 마이크 마이너와 많이 비교되었던 것 같네요. 곤조가 둘 정도만 해주면 완전 꿀이죠. 이녀석 성격도 완전 긍정적이고 밝은 캐릭터라 켈리랑 같이 덕아웃 분위기도 방방 띄워줄 것 같구요.

    저도 9위까진 순위만 좀 다를뿐 같고, 10위에 켈리 아닌 그리척 넣었습니다. 그리척 녀석 좀 살펴보니 카디널스 합류한게 진심으로 좋은가 보더군요. 헤이먼이 한 에이전트가 이야기 했다며 소개한 STL is player magnet이란 말이 꼭 과장은 아닌가 봅니다, 하하.

  4. BlogIcon jdzinn 2013.12.05 22:09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그라이척은 우리 모두 경악했던 작년 켈리의 BB%를 커리어 내내 찍고 있다는게 걸립니다. 기록상으론 작년을 기점으로 브레이크아웃 한 걸로 나오는데 BB%만은 한결같아요-_- 현재로선 프랭쿠어나 엔카나시온 타입으로 보이는데 워낙 생소한 놈이라 정보 좀 더 디벼봐야겠어요. 일단 스윙은 그닥 맘에 안 들더군요ㅋ

  5. BlogIcon skip55 2013.12.06 00:41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Grichuk이 사람구실한 TL타자들 중에서 가장 어린 선수 중 하나일꺼에요 아마, K%를 생각보다 잘 컨트롤하고 있는지라 1-2년 잘 숙성시키면 좋은 결과 있지 않을까 싶네요.

    전 Kaminsky 녀석이 참 귀엽더라구요, 1달에 1번 정도 트위터 등록해놓은 몇몇 녀석들 트위터를 쓱쓱 한번 보는 편인데, 다른 분들 보여드릴려고 안그래도 아까 다시 찾아서 스크랩을 해놨는데 음,

    Rob Kaminsky ‏@Kaminsky21 12월 4일
    These days are just dragging.. Gotta get to March already!!! Miss baseball

    Rob Kaminsky ‏@Kaminsky21 11월 21일
    No better feeling then after a workout

    Rob Kaminsky ‏@Kaminsky21 11월 11일
    Crazy bored. Cant wait to get to the gym tomorrow!!

    제대로 야덕후더군요, 이런놈들 성공하죠.

  6. BlogIcon skip55 2013.12.06 01:08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자려고 누웠는데 아오키가 로얄스 투수 윌 스미스(...)와 맞트레이드 되었네요. 1년 동안 아주 징그러울만큼 우릴 괴롭혔는데 속이 다 시원합니다.

    • lecter 2013.12.06 09:18 Address Modify/Delete

      무어보다 더 바보 같은 단장이 있네요 (...) 아 저기 북서부에 230~240M을 한 번에 쓰려는 분도 계시네요.

  7. lecter 2013.12.06 09:22 Address Modify/Delete Reply

    K% 땜에 램지를 10위 내에 올리는 게 영 맘에 안 드는데, 따로 올릴 만한 넘들도 없고 10위 턱걸이는 하겠네요. 볼넷 많고 스프링필드 빨이라고 해도 파워도 나쁘지 않은데, 저 삼진은 진짜 -_-;;

  8. BlogIcon FreeRedbird 2013.12.06 11:20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연말 유망주 랭킹을 준비하시는 분들을 위해 올 시즌 루키자격을 상실한 선수들을 알려 드립니다. 얘네들은 유망주 랭킹에 포함될 수 없습니다.

    Trevor Rosenthal, Shelby Miller, Matt Adams, Michael Wacha, Kevin Siegrist, Seth Maness, Sam Freeman, Tylor Lyons


    반면, Carlos Martinez, Kolten Wong, John Gast 등은 아직 루키자격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9. craig 2013.12.06 11:35 Address Modify/Delete Reply

    퍼칼이 말린스갔네요
    뭐 가서 잘하길...

  10. encounter 2013.12.06 21:06 Address Modify/Delete Reply

    뜨는 랭킹마다 전체 1위였던 작년에 비하면 허전하긴 하군요. 뭐 유망주 쌓아뒀다 썩는 꼴은 수두룩하게 봤고 오히려 요긴히 잘 올려다 써먹긴 했는데, 맨 위 두 녀석도 빠져나가면 중위권도 안 되겠네요ㅎㅎ

  11. BlogIcon skip 2013.12.07 01:30 Address Modify/Delete Reply

    아 좋은일이 있어 회식 거하게 하고 집에왔는데 오는 택시에서 트위터 쓱 보니 진짜 황당한 계약하나 맺어졌네요 ㅋ

    쥬렌식 진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2. BlogIcon skip 2013.12.07 02:33 Address Modify/Delete Reply

    와 그랜더슨 4/60 메츠행, 스캇 펠드먼 3/30 애스트로스행, 이 새벽에 빵빵 터지네요. 그랜더슨이야 그렇다 쳐도 펠드먼은 뭘 어쨋길래 저런 계약을 따낸건지, 당사자가 러나우라 더 황당하네요.

    약랄타가 오버페이란 말은 누가 했답니까? 하, 드윗과 모젤리악 있는 곳을 향해 절이라도 하고 자야겠네요.

  13. BlogIcon jdzinn 2013.12.07 03:05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휴스턴은 눈치 보여서라도 돈을 쓰긴 써야되는데 이 살벌한 시장에서 많이 쓰긴 싫었겠죠. 대놓고 꼴찌팀이라 알짜들은 오려고 하지 않을테니 남은 선택지 중에 골라 적당히 쥐어준 듯합니다. 제가 보기엔 러나우답게 되게 비즈니스적인 계약 같아요.

    그랜더슨은 관심 없고 대망의 쥬렌식은...ㅋㅋ

    사실 시애틀이 좀 심하게 오버페이 하지 않으면 카노 정도 클래스는 잡을 수 없는 상황인데요. war빨로 고평가 받는 엘스베리 따위에게 호구 잡히느니 이게 나아 보이긴 합니다-_- 암만 ㅄ단장이라도 마지막 2~3년은 완전히 망할 거 알고 있겠죠. 지금 같은 클래스로 3년, A급 클래스로 2~3년 버텨주면 성공이라는 생각으로 계약 한 것 같아요. 계약 자체는 얼척없지만 이해는 가는지라 더 안습이네요 쥬렌식ㅋㅋ

  14. BlogIcon jdzinn 2013.12.07 03:11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그리고 프랭클린이나 밀러(아마도 프랭클린)가 튕길텐데 얘들은 좀 아깝네요. 상대 단장도 ㅄ이겠다 린을 코어로 데려올 수 있어 보이는데요ㅋ

  15. yuhars 2013.12.07 08:36 Address Modify/Delete Reply

    갠적으로 카노는 2억불을 넘길 선수라고 보긴 했습니다만... 푸홀스급 계약을 이끌어낼거라곤 상상도 못했네요. -_-; 쥬렌석 똥줄이 엄청 탓나 보긴 합니다. 이러다가 내년시즌에도 플옵 못가면 바바신과 거의 동급의 단장으로 취급받을듯...ㅋㅋ

  16. H 2013.12.07 10:22 Address Modify/Delete Reply

    Franklin이 만약 매물로 나온다면 구매해볼만한 녀석이라 생각합니다.. 선구안에 파워 2가지는 확실하니까 어떻게 보면 Wong보다도 메리트가 있는 녀석이죠

  17. craig 2013.12.07 11:57 Address Modify/Delete Reply

    트란횽 얭키스 갔네요 가서 잘하길...

    • trl 2013.12.07 13:16 Address Modify/Delete

      양키스가 주는 드래프트 보상픽 순서가
      애틀란타->세인트루이스->보스턴
      이 되는 건가요?
      벨트란 가능팀중에서 KCR이 제일 좋은 픽 주는 거였을텐데, 아쉽네요

  18. lecter 2013.12.07 14:02 Address Modify/Delete Reply

    저는 브래드 밀러를 정말 좋아하는데요, 아마 밀러가 그냥 하던대로 유격수 자리 잡고 프랭클린이 시장에 나오겠죠. 얘도 괜찮은데 ㅎㅎ

    이 시장은 그냥 먼저 적당히 질러서 빨리 필요한 선수들 데려오고 발 빼는 게 답인 거 같습니다. MO 만세 ㅠㅠ

  19. BlogIcon jdzinn 2013.12.08 02:17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저는 원래부터 zips projection을 싫어했습니다만 올해는 특히 더하네요ㅋ

    http://www.fangraphs.com/blogs/2014-zips-projections-st-louis-cardinals/

  20. skip 2013.12.09 13:26 Address Modify/Delete Reply

    매리너스는 아예 동네 호구네요, 미국이나 한국이나 할거 없이. 지역지에서 리더쉽을 신랄하게 까느 기사나오면서 아주 산으로 산으로 흘러가는거 같습니다. 좀 막말이지만, 위에서 이끄는 자들이 하나같이 이모양이면 중계권료 1억 넘게 받아도 답이없을듯.

    CMART가 쓸데없이 윈터리그를 뛴다고 합니다. 우리도 퍼미션을 줬다네요, 뛰라고. 14일인가 첫 등판한댑니다. 걍 로드니랑 크로스핏이나 계속하지 뭣하러 겨울에 공은 던지려 하는지.

    내일부터, 아니지 오늘 밤부터 윈터리그 시작이네요. 모젤리악은 이미 몇몇팀 단장들로부터 호텔서 만나자고 콜을 받았고, 에이전트들과 약속도 잡아놨다 합니다. 주루영감으로 피 한번 보고, 내부자원으로 때우려다 또 피한번 본지라 꽤 신중하게 접근하지 않을까 싶은데, 어떤 선택 내릴지 기대해봐야겠네요.

    아, 멤피스 인수자금으론 15M(스프링필드 인수할땐 10M이었죠)이 든다 하구요. 추후 멤피스 시에 경기장 보수 자금으로 5M가량 더 지불한다 합니다. 모젤리악이 직접 이 돈은 페이롤 운영자금과 별도로 취급된다 밝혔는데, 뭐 어짜피 더 거하게 쓸데도 없긴 하죠.

    베테랑 불펜 안줍는거야 뭐 그렇다 쳐도 백업포수는 좀 바꿔봤으면 싶은데, 영 의지가 없네요.

    • BlogIcon jdzinn 2013.12.09 17:15 신고 Address Modify/Delete

      말 나온김에 찾아보니 아마우리 카자나가 니카라관 리그에서 뛰고 있군요ㅋ 앤서니 가르시아가 푸에르토리칸 리그에서 공갈 좀 치고 있는 것 외엔 딱히 눈에 띄는 건 없네요. 브랜든 딕슨은 오릭스랑 2년 연장했답니다.

  21. lecter 2013.12.09 15:23 Address Modify/Delete Reply

    http://mlb.mlb.com/news/article/stl/st-louis-cardinals-set-to-add-tim-mccarver-to-broadcast-team?ymd=20131208&content_id=64492348&vkey=news_stl

    맥카버 영감님 아예 은퇴하는 거 아니었나요? 뜬금없이 FS midwest와 계약 직전이라고 하던데...안 그래도 졸린 방송이 -_-;;

2013 Season 총정리 시리즈(7) - Springfield Cardinals 편

(이전 글 보기)

DSL Cardinals

GCL Cardinals

Johnson City Cardinals

State College Spikes

Peoria Chiefs

Palm Beach Cardinals


Springfield Cardinals

Texas League (Double A)

시즌 성적 64승 74패 (North Division, 4팀 중 3위, 8.5게임차)

607 득점, 619 실점 (득실차 -12, Pyth. W-L 68승 70패)


2012 Texas League 챔피언 Springfield는 Michael Wacha와 Carlos Martinez가 너무나도 빨리 승격하고, 각각 부상에서 돌아와 빠른 속도로 올라올 것만 같았던 Jordan Swagerty, Tyrell Jenkins 두 하이실링 투수들이 최악의 한해를 보내며 맛도 못보는 등, 재능있는 선수들의 부재로 고전하였다. 밑에 정리한 스탯만 봐도 Cooney와 막판 합류한 Petrick을 제외하면 쓸만한 선발투수가 전무. 그나마 타선은 Hammonds Field를 홈으로 쓰는 팀 답게 리그 홈런 2위 Scruggs와 타율 2위 O'Neill, Ramsey, Piscotty 등이 자기 몫을 해 주었다.

Texas League 역시 전/후반기 1위팀들이 플레이오프에서 맞붙는데, Springfield는 전, 후반 모두 4할대 승률을 기록하며 플레이오프 사정권안에 제대로 한번 들어보지도 못한채 무너지고 만다. 심지어 9연패로 시즌을 마감. 2009년 처음 마이너 감독직을 맡은 뒤 단 한번도 루징시즌을 기록하지 않고, 10-12 3년간 가는 곳마다 우승트로피를 들며 승승장구하던 Mike Shildt 감독도 첫 쓴맛을 경험하였다.

리그 올 스타엔 Ruben Gotay(3B), Chris Swauger(OF, Tommy Pham의 대체), Tim Cooney(LHP, Keith Butler의 대체), Kevin Thomas(RHP), Heath Wyatt(RHP)가 선정되었다.


밑 기록은 투수는 10 IP, 타자는 50 PA 이상으로 구분, 그 이하는 생략하였다. 각각 FIP, wRC+ 순 정렬.

또한 밑 두수들 중 Deryk Hooker와 Richard Castillo는 FA를 선언하며 팀을 떠났고, Zach Russell은 방출되었다.


Pitchers




Kevin Thomas: Fornataro, Ferrrara와 함께 마이너에 남은 몇안되는 08 드랩의 자산. 쭉 선발로 테스트하다 나이도 있고 재능의 한계도 뚜렷한지라 작년부터 불펜으로 전환하였다. 기록이 아주 좋은데, 26살 투수가 24살이 리그평균 나이인 곳에서 뛰며 거둔 성적이란 것을 감안해야한다. 91-92mph, 최고 94mph까지 나오는 sinker는 지난해 springfield 소속 투수들이 뽑은 "팀 동료로부터 물려받고 싶은 구질" 1위에 선정된 바 있을 정도로 위력적이다. 올해 기록한 50%의 GB%은 커리어 로우. 내내 sinker 외에는 모든 구질이 평균에도 못미치며 애를 먹었으나, 2년간 slider를 부지런히 연습해 지금은 solide-average 수준까지 끌어올렸다고 한다. AAA에서 선전할 시 로또 뽑는 식으로 한번 쯤 테스트해봄직한 투수.


Tim Cooney: 작년 3라운더 Cooney는 AA 승격 후 K/9을 폭등시키며 가치를 크게 끌어 올렸다. cutter를 좀 남용하는 편이었는데 Springfield 승격 후 fastball구사 빈도를 높인 것이 그럴법한 이유로 꼽히는 듯 한데, 딱히 확실히 보도된 적이 없어 자세히 다룰 수는 없다. 90-93mph의 fastball과 평균 이상의 changeup, curve, 그리고 발전중인 cutter를 구사하며, 아주 절묘한 컨트롤/커맨드를 자랑한다. 특히 코치진으로부터 특유의 공격적이면서 정교한 볼배합이 예술이라 극찬받는다던데, 뭐 Wake Forest도 명문사립이지만 몇몇 아이비리그 학교들의 리크루팅을 뿌리친 경력이 있다고 전해진다. Ramsey도 그렇고, Piscotty도 그렇고, 2012년 상위 라운더들은 머리보고 뽑은듯? 깔끔한 딜리버리와 좋은 내구도를 갖춘 Cooney는 이 기세를 이어간다면 좋은 3-5선발감으로 성장할 수 있을 것이다.


Boone Whiting: AAA편에서 다뤄질 예정이다.


Lee Stoppelman: 신데렐라 Stoppelman은 AA에서도 상승세를 이어갔다. 설명은 PB편에서 충분히 했으니 패스.


Jose Almarante: 희귀하디 희귀한 아이티 출신 88년생 우완불펜 투수. movement를 동반한 low-to mid 90s fastball와 함께 쓸만한 curve 및 평범한 splitter를 구사한다고 전해진다. 동영상 하나, 제대로 된 리포트 하나 본 적 없어서 조심스럽지만, 그가 던지는 모습을 지켜본 이의 말에 따르면 deception을 동반하는 조금 특이한 투구폼이라는 듯. 올해 PB와 Springfield에서의 표본은 확연히 갈리긴 하지만 통산기록보면 GB%도 꽤 높게 나온다. K/9이 크게 위압적이진 않지만 전체적으로 나쁘지 않은 성적인데, 일단 어떤 투수인지부터 좀 자세히 알아야 뭐라 평가가 가능할 것 같다.


Zach Petrick: Petrick에 대한 설명은 사실 TOP 7 Project에 서 자세하게 다룬 바 있고, 이 자리에선 좀 까보도록 하겠다. 언드래프티에서 단숨에 3레벨을 돌파한 Petrick은 AA 입성후 여전히 좋은 제구 및 결코 줄어들지 않는 구속(평균 91-93mph, 최고 94mph), 그리고 두 offspeed pitch의 발전도 쭉 이어갔으나, 라인업이 한바퀴 돌고 난 뒤 자주 무너지는 모습을 보였다 전해지며, Shelby Miller마냥 pitch count에도 약점도 드러냈다. 역시 아직 하이레벨서 풀타임 선발로 뛰기엔 부족한게 많은 듯. 뭐 여기가 한계라 치더라도 최소한 괜찮은 불펜감은 될 듯 싶다. 언드래프티나 주어진 그릇을 깨버리고 더 크게 발돋움하는 선수들을 상당히 좋아하는 본인이 2달 전 과감히 랭크시킨 것 만큼 고평가 받을 선수는 아니지 싶다.


Justin Wright: 작은 신장에 90mph 초반의 fastball, 그리고 괜찮은 curve를 던지는 좌완불펜.


Heath Wyatt: Mark Worrell을 기억하시는 분들 계실 것이다. 비슷한 유형이다. side arm에 80mph 중반대 fastball. 심지어 Worrell보다 공이 더 느리지만, 제구는 훨씬 안정적인 편. 이런말 하기 미안하지만 Worrell의 미래와 크게 다르지 않을 것이다.


Seth Blair: 애증의 Blair. 5월 들어 몇경기 호투하고 여기저기서 칭찬이 들리며 서광이 좀 비추나 싶었것만 이내 무너졌다. 올해도 또 망했다. 긴 말 필요없이 이제는 불펜으로 돌아서야 할 때다. 전력투구시 어렵지 않게 뿜어댈 90mph 중반대 fastball과 55-60점의 curve, 생각보다 쓸만한 changeup. Adam Ottavino의 교훈을 잊지 말자.


Anthony Ferrara: 한참 선발투수로 팀의 부진에 일조하다 AFL가서 계투로 뛰었다. 직구 평균 87-88mph, curve, 그리고 changeup. below average command. 하.



Hitters




Thomas Pham: 6월까지 188 PA서 157 wRC+, 높은 BB%, 여전히 최고 수준의 외야수비를 자랑하던 Pham은 AAA로 승격한다. 기나긴 부상악몽을 떨쳐내며 자신의 가치를 증명하는 듯 싶었으나, 아아... Memphis편에서 이야기하자.


Xavier Scruggs: 리그 홈런 2위. 힘 하나는 진짜다. 그게 다지만. 스윙에 약점이 뚜렷한 87년생 1루수가 빅리그에 발을 드리밀어 보긴 힘들지 않을까.


Mike O'Neill: 올해도 딱 자기 이미지에 걸맞는 아름다운 스탯을 찍었다. 겨울 내 스피드 증강 훈련에 더해 마이너 인스트럭터로 새로이 임명된 윌리 맥기옹의 베이스러닝 노하우와 여타 코치들의 가르침을 받아 12년 12/10에 해당하던 SB/CS를 18/4까지 늘렸다. 중견수 수비가 평균만 되면 정말 중용될 수 있을텐데, 올해도 고작 6경기 출장에 그친거 보니 여전히 알바뛰는 수준에 그치는 듯. 한술 더 떠 스카우트들은 O'Neill이 빅리그에서도 이정도의 BB%를 유지할 수 없으리라 예상중이라 한다. 일단 40인 로스터에 포함되었으며, 최소한 형식상으로라도 다음시즌 빅리그 외야백업 한자리를 두고 Jay, Sugar와 다툴 것이다.


Stephen Piscotty: Piscotty에 대해서도 워낙 떠든게 많아서 별로 할 말이 없다. 초반 리그적응과 이후 햄스트링 부상 후유증으로 고생하다 100%가 된 8월 크게 활약했는데, AFL에서도 3주간 배트를 놓고 있어 감을 찾느라 초반 몇경기 날린 뒤 맹타를 휘두르며 가치를 크게 끌어올렸다. 지난번에 이야기한 것 처럼 2차 벌크업을 계획중이며, 이 계획이 얼마나 피스카티의 비거리를 늘려주느냐에 그의 진짜 가치가 결졍될 듯 하다. 팜 시스템 내 외야수들 중 어깨도 가장 강하고, 변화구 대응이나 투수와의 수싸움에도 상당히 영리하며, 체격에 비해 스피드도 꽤 빠른지라 파워 문제만 제대로 해결될 수 있다면, 상당히 좋은 주전 외야수로 자리잡을 수 있을 것이다.


James Ramsey: PB를 1달동안 휩쓸고 온 Ramsey는 초반 리그적응에 애를 먹으며 부진하였으나, 이내 숨겨둔 장타실력을 과시하는 등 점점 좋아지는 모습을 보인다. 8월 초 HBP 때문에 손가락에 금이 갔으나 팀의 플레이오프 진출을 위해 출전을 강행하는 딱 자기 이미지다운 의지를 선보였으며, 마음과는 달리 손가락이 정상이 아닌지라 스탯만 깍아먹었다. AA 올라오고 이틀만에 연장전 패배한 팀의 분위기를 추스리고, 2013 루키들을 개인적으로 챙기는 등, makeup 하나는 이미 세계 최고인 선수. 타구판단과 어깨, 수비범위 등 수비력에서도 좋은 평가를 받았고, 팜 내에서 가장 빠른 주자 중 한명이라 여겨지고 있다. 다만 지나치게 많은 K%를 줄이기 위해 어프로치에 어느정도 조정이 가해져야 할 것이며, 좌상바 기질 및 지나친 기복 역시도 앞으로 극복해야 할 과제. 장단점이 워낙 뚜렷한 선수라 뻔한 말이지만 얼마나 단점을 커버하느냐가 주전으로 뛸 수 있을지 여부를 결정지을 것이다. 다른 무엇보다 컨택만 조금 더 나아져도 훌륭한 백업감으론 충분할 듯.


Colin Walsh: A+에서 훌륭한 PD를 바탕으로 좋은 성적을 거둔 Walsh는 AA 올라와 크게 부진하는데, 뭐 BB%나 LD%등이 양호하니 다른건 그렇다 치더라도 전혀 TL+Hammonds Field 버프를 못받으며 134 PA서 2개의 홈런에 그쳤다. 세부스탯이 그리 나쁘진 않은만큼 이번시즌 결과를 지켜봐야 할 듯.


Cody Stanley: 이제 아무도 이 포수에게 무언가를 기대하지 않는다.


Luis Mateo: 보이는 기록은 전혀 인상적이지 않는데 소속팀 감독이나 hitting instructor나 칭찬하기 바쁘다. 여기저기 수비 땜방 다니면서도 각 포지션에서 좋은 수비 보여주었다 하고, 스탯보다 스윙의 질이 괜찮다는게 그 이유인데, 글쎄. Walsh가 아닌 이녀석이 A레벨서 A+를 건너뛰고 AA로 바로 승격해왔는데, 인사이더들에게 보이는 그 무언가가 있기라도 한건가.


Audry Perez: 암만 팜 내에서 수비가 가장 좋은 포수 중 하나라지만 Texas League에서 1.4 BB%, 59 wRC+라는 경이적인 스탯을 기록하면 어쩌라는 건지. 그리고 이런 허수아비 같은 포수를 40인 로스터에 등재시키는 건 또 무슨 생각인지 모르겠다. 그나마 요샌 건성으로 플레이해 Mike Shildt한테 혼나는 일이 없는듯. 우리 진짜 마이너에 싹수 보이는 포수 없다.


Posted by skip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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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skip55 2013.11.25 16:07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불판(?) 갈았습니다.

    투수들 중 장기적인 선발감은 cooney가 유일한 것 같고, petrick, blair, stoppelman 정도 불펜에서 디벼볼만 하겠죠. 타자는 뭐 o'neill 40인 로스터에 들었고 piscotty, ramsey내년에 AAA서 뛸테구요. pham은 또 5-6월 중 어디 삐긋하며 실려갈테고, walsh정도 sleeper로 다시한번 지켜볼만 하겠네요.

  2. H 2013.11.25 23:08 Address Modify/Delete Reply

    기왕 벌어진 거 Peralta가 잘해주길 바랄 뿐입니다..

    Renteria.. 그리고 Eckstein... 그리고 유격수가 누구였지... 지금 이런 상태거든요 제 머리가;;
    쩌리오에 Furcal이면 그래도 나름 네임밸류 있는 선수들인데 기억이 안 나요.. 좋은 쪽으로 기억에 남는 선수가 되어주길

  3. BlogIcon jdzinn 2013.11.25 23:45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처음엔 약랄타 2년 정도 계약하면 괜찮겠다 생각하면서도 약물 때문에 영 찝찝했는데요. 예상밖의 대형계약이 돼버리니 역시나 여론이 상당히 좋지 않습니다. 저 역시 약쟁이가 다른 팀과 이런 계약을 맺었다면 망해라 망해라 저주를 걸었을 것 같아요.

    헌데 이제는 이미 우리 선수가 됐고, 그것도 무려 디스카운트까지 감수해서 왔다고 하니 이거 참 뭐라 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정규시즌이면 모를까 포시에서 활약이라도 하면 입방아에 오르는 걸 피할 길이 없을텐데요. 제한다 - 약티즈 - 약랄타로 이어지는 과정에 대단히 피로감이 몰려옵니다-_-

  4. BlogIcon skip 2013.11.26 01:02 Address Modify/Delete Reply

    저는 어짜피 엎지러진 물, 막말로 두배 세배로 시끄러워져도 좋으니 그저 어떻게든 올해같은 생산력 4년도 아니고 딱 3년만 이어준다면 다 감수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쿨럭. 여기저기서 표출하는 약랄타 계약에 대한 분노보다 당장 제가 지난 1년동안 유격수들 쳐다보며 낸 짜증과 받은 스트레스가 훨씬 크지 않을까 싶...

    구단이 최소한 도의적 책임은 피할 수 없을 것이고, 비아냥도 틈새만 보이면 호시탐탐 나오겠지요. 그래도 전 그냥 약형이 유격수 포지션 지키며 야구만 잘해준다면 주위에서 뭐라하건 별 신경안쓰고 봐줄 수 있을 것 같아요. 솔직히 따지고 보면 다 똑같죠 뭐, 브런이 내년에 자기 커리어만큼 해주면 밀워키 팬들도 자기들끼리 있을때 좋아라 할테고, 약티즈 미쳐서 우승컵 가져오니 보스턴 팬들 모의시장 선거 3위에 올려놓고. 이런건 블로그니까 하는 이야기긴 합니다만.

    그나저나 오늘 타이밍 절묘하게 누가 트위터로 쿠니한테 직접 이걸 물어봤네요.

    what was the biggest factor in your huge jump in strikeouts this year? Coaching? Tacos?

    Tim Cooney ‏@T_Coons 1시간
    @ProspectPrawn biggest reason was I learned a new curveball and started throwing it a lot more this year

    쿠니의 대답입니다. fangraphs 짤방에서 본 그 멋진 커브가 새로 배운 커브인가봐요. 이녀석 4-5선발로 생각보다 아주 괜찮을 것 같습니다. AAA서 얼마나 해줄지 기대되네요.

    • doovy 2013.11.26 06:31 Address Modify/Delete

      스킵님이 보시기에 Cooney가 빅 리그에 올라올 경우 (물론 BIG IF지만요) 솔리드한 K/9 수치를 찍는 Back-end Rotation guy가 될 수 있을 거라고 보시는지요? Marco Estrada 컴패리즌을 기대하는게 현실적일까요?

    • lecter 2013.11.26 10:17 Address Modify/Delete

      마르코 에스트라다면 이닝을 좀 덜먹긴 하지만 준수한 3선발 급인데 쿠니에게는 너무 큰 바람일 거 같은데요. 저라면 멀리 가지 않고 같은 팀의 크리스 나베슨 쪽이 더 가까울 거 같은데...

    • BlogIcon skip 2013.11.26 10:49 Address Modify/Delete

      아뇨 AA에서와 같은 높은 K/9은 현실적으로 힘들겠죠, 암만 두 구질이 계속 좋아지고 있다 해도 확실한 더 샷이 없으니. 쿠니는 가끔 생각해봐도 마곤이 류현진, 카민스키가 지오 곤잘레스처럼 딱 떨어지는 comparison이 안나오는데, 글쎄요. 제 생각엔 나버슨은 쿠니보다 확연히 공도 느리고 비슷한 비율을 마이너에서 한번도 찍어본적이 없는지라 너무 저평가지 않나 싶어요. 일단 스타일이 너무 다른지라.

      누구 하나 꼭 집어 비교대상으로 삼는게 참 어렵습니다만, 저는 poor man's 스캇 베이커 정도가 어울리지 않을까 싶네요.

  5. BlogIcon skip 2013.11.26 01:26 Address Modify/Delete Reply

    Mozeliak: "4 years for Peralta was market driven. 2 years would have made more sense but that wasn't possible."

    Mo admits can only do so much do-diligence but from Cards research, believe Peralta's PED use was one-time event.

    "Too early to say if Peralta will play SS for full 4 years. Definitely will for 2 years. Flexibility after that."

    "I met with (Jhonny) Peralta and his agent at the GM meetings. I got the sense that he really wanted to be a Cardinal."

    "Mozelaik: Bench help could make sense. Next 3 weeks that may happen. Have pitching depth."

    "no truth to that"-Mo on rumors of moving Wong, says these moves were done in part to create a spot for him at 2B

    "What we haven't had in a long time is a consistent shortstop that can hit,"

  6. 히로옹 2013.11.26 11:54 Address Modify/Delete Reply

    저는 Tim Cooney가 Marco Gonzales, Rob Kaminsky 보다 좋아보이는데 너무 과대평가인가요 ^^;

    팀쿠니 짤방은 http://www.fangraphs.com/blogs/the-fringe-five-baseballs-most-compelling-fringe-prospects-18/ 여기에 있는 커브인가요?

    • BlogIcon skip 2013.11.26 12:38 Address Modify/Delete

      옙, 그 커브입니다.

      자기 취향에 따라 cooney가 충분히 더 땡길수도 있죠 ㅋ

  7. bird 2013.11.26 12:27 Address Modify/Delete Reply

    약쟁이 영입했더니 후폭풍이 크네요. 물론 욕 먹어도 할말 없긴 하지만 더 비싼 값을 부른 구단도 있는데 우리만 욕먹으니 좀 그렇네요.
    애리조나도 접근한걸로 알고있는데 거기로 갔으면 지글러가 무슨 말을 했을까요...

  8. ped 2013.11.26 12:34 Address Modify/Delete Reply

    PED-FA Discount 없앤 첫번째 단장/구단으로 남게되었으니 팬페이지 제외 엠엘비 게시판에서 사라질 일만 남았네요.
    약물 듀오 매니와 오티즈에 대한 약물 우승 비판때문에 추방되어진 과거 네임드 보스톤 닉네임들이 겹쳐 떠오릅니다.
    땡스 모젤리악 자니 Pedrallta

    • BlogIcon skip55 2013.11.26 12:43 신고 Address Modify/Delete

      제가 드나드는 곳들은 별 일 없어보이는데, 그런 걱정은 안하셔도 될 것 같네요 ㅋㅋㅋ

    • yuhars 2013.11.26 12:54 Address Modify/Delete

      어차피 모사이트에서는 맨날천날 약관조라고 까이고 있었는데 약랄타 영입했다고 해서 여타 엠엘비 게시판 분위기가 크게 바뀔런지는 모르겠네요. 아무튼 약랄타가 약빨 빠지더라도 OPS 700만 해주면 코사마보다는 타격에서 거의 두배는 업글 되는거니 약랄타가 적어도 저정도만 해줬으면 좋겠네요. 그 이상해주면 더더욱 좋겠지만요. ㅎㅎ 오티즈 매니 사태는 그동안 보스턴 팬들이 에이로드 깐 사태에대한 반작용과 오티즈가 입을 잘못 놀렸기 때문에 그런 현상이 발생한거라고 보시면 될겁니다. 카즈는 어차피 소수였고 활동하는 사람도 드므니 굳이 게시판에서 사라지실 필요는 없을겁니다.

    • ped 2013.11.26 13:27 Address Modify/Delete

      일단 제 이야기기도 하네요. 그제부터 엠팍에 글 올려지기가 주저되는군요. 코즈마나 데스칼소 마이너에 가르시아처럼 로스터 자리두고 백업경쟁할 얘들 맘은 어떨지 모르겠네요. 디트롯에서도 팀내외야유망주 버리고 이글데려오며 버린 건데 울팀 케미는 어쩌죠. 코즈마나 데스칼소도 약이나 해볼껄이라고 후회하는 거 아닌가요. 매써니 이후로 참 선수들 화목해보였는데 왜 하필 약쟁이를 왜... 어차피 메이저가 다 비도덕적으로 운영되는 비즈니스니까 거기 거드는 것 뿐인가요. 오늘 모젤리악의 페랄타는 댓가를 치뤘다라는 말을 들으니 더 정나미가 떨어집니다. 저만 실망이 큰지 모르겠네요.

    • lecter 2013.11.26 14:02 Address Modify/Delete

      원칙적으로는 페랄타가 댓가를 치뤘다는 말에 동의하는 편인데요. 현재의 50게임 징계가 사실상 징계가 아니니까 징계 수위를 올리거나 빡센 벌금을 물려야 하긴 하겠으나...어쨌든 규정에 따라 징계를 이행한 선수, 그리고 계약하려는 구단이 현 상황에서 뭘 더 어떻게 할 수 있을지 잘 모르겠습니다. 페랄타가 돈을 많이 받은 건 약으로 올린 성적<<적절한 때에 유격수로 FA 시장에 나온 거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팀 케미 문제는 저도 참 어려운 문제라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 약의 가장 큰 문제는 약쟁이들의 HOF 입성, FA 계약 이딴 게 아니라 Ko DD 예로 말씀하셨듯이 마이너에서 메이저 문턱이라도 밟아보려고 하는 replacement level 선수들이라고 생각해서...

    • yuhars 2013.11.26 14:09 Address Modify/Delete

      사실 약랄타는 믈브에서 규정한 댓가를 치루긴 했죠. 사실 이건 믈브 규정을 욕해야 합니다. -_-; 물론 도덕적인 면으로는 계속해서 욕을 처먹어야 하고 Mo랑 구단도 욕먹는건 어쩔수 없겠지만요. 사무국이 언제까지 약쟁이들 솜방망이 규정으로 처리할지 모르겠는데... 지금처럼 계속 방치한다면 약랄타 케이스가 안나온다고 말할수 없겠죠. 당장 남아있는 약쟁이인 크루즈도 좋은 계약 받을지도 모르구요. 갠적으로 Mo에게 약간 아쉬운건 너무 콩볶아 먹듯이 이건을 빨리 처리했다는건데 윈터미팅까지 끌면서 여러가지 카드를 고려해서 처리했으면 어땟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또 다른 아쉬움은 작년에 코사마가 단기 버닝만 안했더라도 작년 스토브리그때 드류 영입했을텐데 하는 아쉬움도 있구요. -_-; 뭐... 작년 코사마의 플루크 버닝을 믿은 구단과 코칭스테프가 바보짓을 한거지만요.

      디트가 이글 데리고 온건 50경기 결장 때문에 생겨버린 유격수 공백으로 인해서 어쩔수없이 트레이드 한거였죠. 그리고 포시에서 돌아온 약랄타를 좌익수로 기용하면서 까지 중용했으니... 디트에서 버렸다고 보기에는 그렇죠.

      아무튼 이 일로 인해서 실망하는 사람도 있고 구단에 정떨어진 사람도 있을거고 비난하는 사람도 있는건 당연한 일이라고 봅니다. 갠적으로는 Mo가 이런 선택을 한건 구단을 운영하는 사람으로선 어쩔수 없는 면도 있다고 보기 때문에 그러려니 하고 있지만 사실 ped님 처럼 생각하는게 더 올바른 생각이 맞겠죠.

    • BlogIcon jdzinn 2013.11.26 14:11 신고 Address Modify/Delete

      빅리그 통틀어 약물에서 자유로운 구단은 하나도 없죠. 버니가 '니들부터 앞장서서 약쟁이들 영구추방 결의할 거 아니면 징징대지 말고 입닥쳐라'는 식의 칼럼을 썼던데 거칠긴 해도 말이야 바른 말이죠. 선량한 다수의 선수들이나 모든 야구팬들 바램은 쌩까고 지들 밥그릇 챙기기나 하고 있는 사무국과 선수노조가 문제입니다. 페랄타 계약은 고작 50경기 징계 때려서 플옵 나가게 해준 집단, 지금도 에이로드 쉴드나 치고 앉았는 집단이 합심해서 만들어낸 결과물 아니던가요. 시장가가 그렇게 형성돼있는 걸 팀 입장에서 무슨 수로 피해갈 수 있을까 싶습니다. 당장 우리는 DS에서 버드에게 욕보고, 파피에게 압살당해 월시 놓친 게 불과 한 달 전인데요-_-

    • BlogIcon skip 2013.11.26 18:56 Address Modify/Delete

      약에 관련된 내용에 대해선 윗분들이 자세히 설명해주셨으니 저는 더 붙일 말이 없네요. 좀 지겹기도 하고.

      음, 첫째로 저는 엠팍엔 건질게 없어서 더이상 가지 않고 다른 곳에 자주 갑니다만, 제아무리 원칙적으로 문제가 없더라도 도의적인 책임은 피할 수 없다 생각해요. 때문에 다소 카디널스 구단측에 좋지 않은, 비꼬는 말들이 나오더라도 그냥 그러려니 바라보고 있구요. 결단을 내린 팀이 감수해야만 할 부분이죠. 커뮤니티에서 쓸데없이 핏대 세우며 논란 일으키기 싫은 생각이 크기에 먼저 고개를 수그리는 것도 없지 않구요. 적어도 제대로 된 커뮤니티라면 먼저 숙이는 쪽에 심한 비난 쏟아내진 않으니까.

      쩝, 솔직히 어느정도 이 판을 오래 보신 분들이라면 누구하나 깨끗하지 않다는거다 알고 있고, 누가 누구에게 손가락질 할 그럴 명분이 없다는거 잘 알고 있습니다. 선수노조가 몇몇 선수들을 중심으로 올 겨울 강하게 나오지 않는다면 다시한번 이 이슈는 흐지부지될 가능성이 클테구요. 보죠. 결국 오티즈의 활약으로 보스턴은 우승했고, 오티즈는 모의 시장선거 3위할 정도로 보스턴의 영웅이 되었습니다. 특수한 한국 커뮤니티는 접어두죠. 어디서 오티즈의 약을 그렇게 떠들었나요? 한달쯤 된거 같네요. buster olney가 자기 명전 투표 이렇게 할꺼라며 띄워놓은 insider 포스팅. 약쟁이로 도배가 되어있었습니다. 네, 큰 논란 없더군요. 결국 모두 다 똑같습니다. 다시 한번, 전 모젤리악팀을 감쌀 마음 없고, 비난도 충분히 감수합니다. 실제로 많은 타팀 팬들이 모인 타 커뮤니티에선 그러고 있구요. 하지만 우리가 사인하지 않았다면 다른 누군가 사인했을 것이고, 그 누군가가 아니라면 또 다른 누군가가 사인했을 거에요. 지글러는 자기 소속팀이 약쟁이를 영입했다면 입을 다물었을겁니다. 그래요, 다 그렇습니다. 결국은 모두가 '자기' 이익을 대변할 뿐입니다.

      팀 케미 문제는 저도 한번 생각해봤던 부분인데, 안그래도 모젤리악이 비슷한 이야기를 했습니다. 맷잉여가 약물에 굉장히 강경한 입장을 자주 내비친거 아시는 분들 많으실텐데, 누가 프레스 컨퍼런스에서 맷잉여의 반응이 어떨꺼 같냐 물어봤더군요. 모젤리악은 페랄타 영입전에 안그래도 맷잉여에게 조언을 구했고 맷잉여로부터 nice fit이란 대답을 들었다고 하더군요. 모젤리악은 기타 팀내 베테랑들에게도 약랄타에 대해 의견을 물었고, 또 베테랑들에게 약랄타의 평판에 대해 알아봐달라 요청도 했다 합니다. 그래서 전반적으로 조용한 성격에 예전 소속팀 동료들로에게 좋은 평가를 받고 있는 선수라는 답을 얻었다 하더라구요. 아울러 자기들 내부 조사 결과(이걸 어디까지 신뢰할 수 있을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약랄타의 PED 사용은 약랄타 본인 말대로 2012년 봄 한번에 그쳤던 것이라는데에 high confidence를 가지고 있다고 이야기했습니다. the cardinal way의 가장 중요한 부분으로 인식되는 팀 케미를 망치지 않겠는가, 여기에 대해선 어지간히 알아서 내부적으로 잘 처신했으리라, 뭐 저는 그렇게 생각 합니다.

      물론, 좋지 않은 선례를 남긴 것은 분명하지요. 이 부분은 확실히 내부적으로 잘 잡고 넘어가야 할껍니다.

  9. BlogIcon jdzinn 2013.11.26 14:36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약쟁이가 거액 받고 들어온 게 젊은 선수들 보기에 좋을 건 없겠지요. 그런데 이런 면도 있습니다. 리플레이스먼트 레벨의 선수들에게 카즈는 거의 북유럽 복지국가 수준의 팀인데요(코와 더불어 커티스, 뢉좀비 사례가 정말 압권인 듯). 이게 마이너 선수들에게 의욕을 북돋아주고 선수단을 결집시키는 효과도 있지만 한편으론 이 팀의 끈기와 투쟁심 부족에 일조하고 있지 않나 하는 생각도 듭니다.

    페랄타의 경우 위닝 멘탈리티나 베테랑 프레젠스 측면에선 팀과 상성이 정말 잘 맞는데 약빨 받은 놈 리더십이 얼마나 약빨 있을지는 모르겠습니다. 다만 이 팀엔 적어도 지금보단 좀 더 많은 외부자원이 유입돼 텐션을 줄 필요가 있는 듯하구요. 본인이 앞서서 깝치지(?) 않는다면 멘탈, 케미스트리적인 측면에선 오히려 좋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봅니다. 같은 이유로 내야백업, 백업포수 두 명은 반드시 영입하길 바라구요.

    마지막으로 체임버스 휴스턴 갔더군요. 르나우 이젠 좀 질립니다-_-

    • skip 2013.11.26 15:19 Address Modify/Delete

      어제 프레스 컨퍼런스에서 투수 영입은 없을 것이라 못박았고, 아까 goold chat보니 백업포수로 영입계획에 없다더군요, 쿨럭.

      goold가 수비보단 빠따질 잘하는 놈 위주로 내야백업 하나 물어올 거 같단 이야기는 했습니다. 모젤리악 본인도 벤치 보강은 충분히 타당하며, 3주 안에 뭔가 일어날 수 있다고 이야기했죠.

      결국 야수진은 yadi, adams, wong, peralta, mcarp, craig, bourjos, holliday 주전에 cruz, dd, ?, sugar, jay 백업이지 싶어요. jay나 sugar 둘 중 하나는 2달 안에 taveras 자리 만들기 위해 팔려가거나 내려갈 확률이 높겠죠. 재수없으면 스캠부터 옮겨야될테고. 투수진은 waino-wacha-miller-garcia-lynn 로테이션, rosie-cmart-motte-kelly-maness-choate-siegrist 불펜으로 시즌 꾸리지 않을까 싶네요. 베테랑 불펜이 하나 필요하다 싶은데 뭐 작년 부상으로 부진했던 fornataro 등 여타 갑툭튀 하나 나올꺼라 기대하나봅니다.

    • BlogIcon jdzinn 2013.11.26 18:38 신고 Address Modify/Delete

      야디 혹사시키면서 뢉좀비 데리고 뻘짓을 하더니 아직도 정신 못차렸군요. 올해 고대병기 wRC+가 45로 코보다도 낮았는데요. 코태라스 정도면 수비도 괜찮고 1M에 임마보다 1WAR쯤 더 찍어줄 수 있죠. 백업으론 알짜라 정기적으로 야디 휴식일 챙겨줄 수 있을텐데 놓치기 아깝네요. 사이즈모어 정도 추가해서 'DD, 사이즈모어, 코태라스, 보져스/타베라스, 복사기/슈가'로 꾸리면 돈 안 쓰고도 꽤나 좋은 벤치가 꾸려진다 봅니다만... 쩝

      우완 불펜 역시 로지, 씨맛 제외하면 물음표 투성이에 뎁스도 별로라서 액스포드 꼭 잡았으면 합니다. 저는 벤치/우완 불펜 보강이 대단히 중요하다고 봐요. 돈 별로 안 들이면서 쏠쏠하게 보강할 방법도 꽤 있어 보이구요.

  10. BlogIcon skip55 2013.11.26 19:01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프레스 컨퍼런스 대충 요약해봤습니다.

    1. 공격력을 갖춘, 안정적인 유격수를 가져본지 너무 오래 됬음.

    2. 약랄타에게 준 4년 계약은 시장상황이 만들어낸 결과였음. 2년이면 훨씬 좋았을 것임. 하지만 2년으로 약랄타를 붙잡는건 불가능했음. 우리가 처음 준비했던 오퍼는 3년.

    3. 우리가 이리저리 뒷조사를 해본 결과 약랄타의 PED사용은 2012년 1번이었던 것으로 판단함.

    4. 약랄타가 4년 내내 유격수에 머물 수 있을까에 대해 언급하는건 너무 이른 시점임. 일단 다가올 2년은 확실함. 그 이후엔 유동적임. 최소한 short-term solution이 필요했음. 그리고 운좋게도 우리가 가진 무기 중 하나는 재정적 유동성이었음.

    5. 약랄타 계약은 front-loaded deal임. 내년에 가장 많은 연봉을 받고 4년째에 가장 적은 연봉을 받게 될 것.

    6. 단장미팅에서 약랄타와 에이전트를 만남. 그때 약랄타가 카디널스 멤버가 되길 굉장히 크게 원한다는 느낌을 받음. 이후 1주일동안 상황이 진전되었고, 금요일 밤(미국시각) 급물살을 탐.

    7. 맷 홀리데이의 반응? 안그래도 미리 약랄타 영입건에 대해 홀리데이에게 의견을 구했고, 홀리데이는 약랄타가 팀에 nice fit이라 대답해주었음. 홀리데이 뿐 아니라 팀내 다른 베테랑 선수들에게도 약랄타에 대해 물었음. 그들에게 약랄타의 평판에 대해 알아봐달라 부탁함. 우리 선수들은 약랄타가 조용한 성격이며, 그간 거쳐온 팀동료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고 있었다고 전해옴.

    8. 약랄타를 3루로 옮길 생각이고 여전히 어린 유격수를 타겟으로 삼고 있지 않냐고? 아니, 전혀.

    9. 만약의 경우를 대비해 스카우트들을 멕시코로 보내 쿠바 유격수를(디아즈와 요번에 새로 탈출한 물빠따) 살펴보게 했음. 트레이드 시장은 답이 안나오고 약랄타가 다른팀에 갈 경우 타겟은 드류밖에 없는데, 드류는 좌타자임. 이럴경우 내야 4자리가 전부 좌타자가 되버리기에 드류가 아닌 다른 대안이 필요했음.

    10. 앞으로 계획? 벤치멤버 영입이 말이 되지 않겠나. 다가올 3주내에 뭔가 일어날 수 있음.

    11. 베테랑 불펜 투수 영입할 계획 없음. 투수 뎊스는 이미 탄탄.

    12. 콜텐 웅의 트레이드? 말도 안되는 소리. 일련의 무브들은 웅에게 2루 자리를 보장해주기 위한 움직임이었는데 왠 트레이드?

    13. 타베라스는 AAA에서 시즌을 시작하냐고? 글쎄, 스캠 결과보고 판단할 예정.

    • 베페 2013.11.26 21:22 Address Modify/Delete

      깔끔한 정리 감사합니다. 일련의 모든 움직임에 대해서 납득이 가는군요! 궁금했던 부분들이 모두 해결해준 깔끔한 기자회견이네요 ㅎ 그런데 기자회견이 필요할 정도로 현지에서는 커다란 이슈인가보군요. 부디 다른 큰 계약들이 터져서 페랄타건은 덮였으면 좋겠네요. 그런데 모젤리악은 정말 과감하고 결단력이 넘치는군요!

    • craig 2013.11.26 22:47 Address Modify/Delete

      흠...불펜은 영입할 계획이 없다라...

      엑스포드 그냥 델꾸가나 본데요?

  11. H 2013.11.26 23:45 Address Modify/Delete Reply

    아마 엠팍이나 엠네 같은 곳에 글을 쓰시는 분들과 제 PED에 대한 관점 자체가 달라서 그런 것도 있겠습니다만.. 카즈가 약쟁이한테 돈을 퍼준 아주 몹쓸 구단이네 어쩌네 하는 건 어불성설이죠. 물론 책임은 있기는 합니다만 그건 Peralta와 계약을 했기 때문이 아니라 사무국과 선수노조가 PED 사용을 방조 내지 조장한 것을 쌍지팡이 짚고 나서서 막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그렇게 행동으로 보여준 곳은 기관이든 선수든 아무도 없죠.

    성서에 죄가 없는 자가 돌로 치라 했는데 대체 누가 돌로 칠 수 있을런지..

    사실 이건 다른 얘기이긴 하지만 시간이 수십년 지난 후에는 많은 사람들이 입을 열 겁니다. Aaron과 Mays가 암페타민을 먹었다는 사실이 이제 와서 널리 알려졌듯이.. 그 때가 오면 Bonds에게 얼마나 몹쓸 짓을 했는지 많은 사람들이 깨닫게 되는 날이 반드시 오리라 확신합니다

  12. 2013.11.26 23:54 Address Modify/Delete Reply

    비밀댓글입니다

  13. BlogIcon FreeRedbird 2013.11.27 00:04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하루 사이에 정말 많은 논의가 댓글을 통해 있었군요. ㅎㅎ 제가 요즘 넘 바빠서 활발히 참여를 못하고 있네요. 사실 이 건은 아예 따로 포스팅을 할까 계속 생각중입니다. 원래는 계약의 세부사항(연도별 연봉 액수 등)이 발표되면 40인 로스터 업데이트와 함께 글을 쓰려고 했는데 손이 근질근질해서 말이죠...

    저는 다른 커뮤니티에서 활동을 하지 않습니다만 분위기는 대강 짐작이 됩니다. 뭐 예전에도 욕 많이 먹었잖아요. 빅맥을 타격코치로 영입할 때도 그랬고. 그냥 그러려니 합니다. 딱히 구단을 위해 변명해주고 싶은 생각은 없지만 이게 뭐 그렇게 죽을죄인가 싶기도 합니다.

    솔직히 저는 MLB 사무국이 Biogenesis 관련 선수들에게 50게임 출장정지를 때렸을 그 당시에 이런 일이 일어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하필 가장 큰 말썽을 일으키는 구단이 Cards가 될 줄은 몰랐습니다만... 그 출장정지는 올해 정규시즌 안에 징계기간이 끝나도록 정교하게 고안된 것이었습니다. 사무국과 선수노조는 처음부터 이럴 생각이었던 거죠. 자 다 지나간 일이다. 안심하고 돈 써라 라고...

  14. 히로옹 2013.11.27 00:38 Address Modify/Delete Reply

    Wainwright Jaime Lynn Shelby Wacha / Rosenthal (Motte) CMart Maness Choate Siegrist Kelly. Motte 가 5월에는 돌아온다고 하면 투수 12명이 꽉차는데, Axford를 잡으면 Motte가 복귀할때 1명이 마이너로 가야해서 좀 곤란하겠네요

    • 베페 2013.11.27 01:32 Address Modify/Delete

      궁금해서 여쭤보는건데요 와차나 C-마트는 꼭 메이저에서 스타트해야하나요? 물론 포스트시즌에서 활약과 투수진의 미래인 점은 이해하지만 풀타임 메이저를 겪지 못한 루키이고 스캠에서 부진하다면 AAA행도 감수해야하지 않을까요? 시즌 초 4인 로테이션이면 와차나 C-마트가 마이너에서 시작하고 마무리 경험도 있는 오른손 불펜 Axford를 잡아놓고 전천후로 사용하면 어떨까요? 매년 불펜들이 시즌 초마다 삐걱거려서 해마다 바뀌는걸 감안한다면 말이죠...그런데 그보다 와차와 C-마트를 마이너에서 스타트 시킬 수 있나요?

    • BlogIcon jdzinn 2013.11.27 03:15 신고 Address Modify/Delete

      /맛이 조기 복귀해서 정상적인 모습을 보여줄지 알 수 없거니와 부상, 부진은 다반사니까요. 우완 불펜 뎁스는 오히려 더 보강해야 할 필요가 있다 봅니다.

      /아마도 3~4선발로 나오겠지만 지금의 와카는 로테이션 No.2 위상이고, 씨맛 또한 불펜에서 No.2죠. 건강에 문제가 생기거나 스캠에서 지옥 끝까지 떨어지지 않는 이상 둘 다 로스터 진입은 확정적입니다. 마이너 스타트는 고사하고 얘들이 무너지면 시즌 플랜 자체에 망조가 드는걸요.
      말씀하신대로 액스포드는 일단 잡아놓고 전천후 필승조로 활용하는 게 상책인데요. 작년에 5M이나 받았던지라 재계약이 가능할지가 문제입니다. 팀에선 3M 근처를 생각하는 것 같은데 그냥 4~5M 주더라도 반드시 잡아야 한다고 봅니다.
      아.. 그리고 감독, 단장이 미치지 않는 이상 일정에 여유 있다고 4인 로테이션 돌리진 않을 겁니다. 올해 월시까지 가는 바람에 로테이션 워크로드가 심각한데다 하이메도 부상 복귀 시즌이니까요.

    • H 2013.11.27 08:21 Address Modify/Delete

      Wacha는 단순히 구위만 보면 로테이션에서 가장 좋은 투수이니만큼 그런 일은 일어나지 않을 겁니다 ㅎ 올해 던진 이닝으로 봐서 이닝 관리를 아주 철저히 해줄 필요까지는 없어보이고요 시즌 초반 릴리버로 뛰는 게 이닝 관리 측면에서 장점애 있긴 합니다만 Wacha에게 감히 그런 요구를 할 수 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스캠에서 조금 부진하더라도 로테에서 절대 빠지지 않을 겁니다
      그리고 투수 남는다고 걱정하실 필요가 없는 것이... 누군가는 드러눕게 되어있거든요

  15. lecter 2013.11.27 08:53 Address Modify/Delete Reply

    많은 분들이 오매불망 바라던 코태러스는 컵스로 트레이드 -_-;; 테오가 참 그런 선수들은 잘 모아요...

  16. BlogIcon skip 2013.11.27 11:45 Address Modify/Delete Reply

    http://abcnews.go.com/Sports/wireStory/gm-peralta-cardinals-morality-police-21010916
    http://www.101sports.com/2013/11/26/mozeliak-peralta-signing-cardinals-morality-police/

    Peralta 계약 14년 15.5m, 15년 15m, 16년 12.5m, 17년 10m 입니다. 보너스 없이 전액 연봉으로만 계산되네요. 예상대로 front-loaded deal에, 16년까지 이 팀 페이롤은 지금 수준으로 쭉 유지 가능하고, 대거 연봉조정 1,2년차가 되버리는 17년엔 중계권 계약이 있는만큼, 이번 오버페이로 재정에 타격을 입을 일은 전혀 없겠습니다.

    • lecter 2013.11.27 13:05 Address Modify/Delete

      상당히 계약을 잘 했네요. 선수 입장에서도 현재가치로 계산할 때 front-loaded deal이 더 유리하니 서로 쿵짝이 잘 맞았군요.

  17. BlogIcon jdzinn 2013.11.28 23:14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VEB에서 우타 벤치요원 후보로 마영, 레이놀즈, 유킬리스, 베이커, 블룸퀴스트를 꼽았네요. 2루와 3루 수비가 되면서 한 방 있고 좌완에게 강한 선수가 필요한데요. VEB에선 베이커를 밀고 있는데(전에 스킵님이 추천하셨던가요?) 프로필상으로 제일 적합하긴 합니다. 건강하다면 사이즈모어도 후보가 될 수 있겠고... 또 누가 있으려나요?

Minor League Repo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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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emphis는 시즌 막판 James Ramsey까지 대주자/대수비로 써먹기 위해 끌어올렸으나 Wacha, CMART, Lyons 세 주축 선발 투수가 빠져나간 공백을 메꾸지 못하며 최종전 패배로 아쉽게 플옵 진출에 실패했습니다. 그래도 클럽 역사상 transaction이 가장 많았던 한 시즌임을 감안하면 꽤 선전한 셈이에요.

  • Greg Garcia의 올스타전 이후 활약이 참 대단(331/429/451)했죠. 서부원정길에 몇몇 hitter's park에서 맹활약을 하며 자신감을 되찾은 것이 촉진제(Autozone Park가 좀 투수구장이긴 합니다)가 되었다는군요. 특별히 mechanic 수정이나 어떤 변화를 시도하진 않았다고 합니다.
  • 이걸 어디다 써야하나 애매한데, 아무튼 Vuch에 따르면 젊은 투수들에게 "inning limit"은 없다고 합니다. 정확히 말해 "inning limit"이 아니라 "workload limit"이라 표현해야 한다는군요. Vuch는 pitch count 조절을 보다 efficient하게 다루는 투수는 그렇지 않은 투수보다 좀 더 많은 이닝을 소화할 수 있게 해준다며, 이런식으로 투수별 이닝조절을 탄력적으로 운용한다고 밝혔습니다. 쓰고보니 너무 뻔한 말이네요.

  • Vuch는 선수들의 promotion/demotion을 결정할때 가장 영향력이 큰 인물로 Gary LaRocque를 꼽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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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상 복귀 후 한동안 크게 부진했던 Stephen Piscotty가 털어놓길, 복귀 후에도 몇주간 자신의 몸이 정상이 아니었다고 합니다. Piscotty는 한층 강도를 높인 경기 전 웨이트 트레이닝을 통해 이를 바로잡을 수 있었다며 웨이트 예찬론을 펼쳤는데, 이번 오프시즌 작년보다 높은 수준의 flexibility/weight training program을 이미 계획중이 라는군요. 8월 1달간 330/405/476, 3 HR, 22.8 LD%로 좋은 활약을 펼쳤습니다. 예전에도 말씀드린 바 있지만 특별히 mechanic을 바꾼다기 보단 근육과 유연성을 꾸준히 증가시켜 파워를 늘리는 길을 택한 것 같습니다.

  • 팀은 Zach Petrick의 AFL 참가를 고민해 보았으나, Petrick의 첫 full time season임을 감안할때 자칫하면 몸이 상할지도 모른다고 판단, 생각을 접었다고 합니다. 한편 Petrick의 AA입성 후 최대 과제는 changeup 마스터라고 하네요. 최고 구속은 밑에 있을때와 마찬가지로 93-4mph로 측정되었습니다.

  • fangraphs의 "The Fringe Five"에 다시 한번 소개된 Tim Cooney의 curve 입니다. 대학시절 리포트엔 cutter가 주무기, 입단 후엔 changeup이 주무기, 그리고 지난달과 올해 짤방에 소개되는 구질은 curve. 씁... 이녀석도 올려보기 전까진 어떤 놈인지 제대로 알기 힘들겠어요. 여하튼 하나 확실한건 curve, changeup, cutter 다 던질 줄 안다는 겁니다. Cooney는 AA 입성 후 20경기에 등판, 118.1 IP, 2.57 FIP, 9.51 K/9, 1.37 BB/9, 0.61 HR/9, 45.5 GB%로 정말 좋은 활약을 보여줬습니다. 우리팀 팜을 지켜본 일부 스카우터들 사이에선 Lyons보다 ceiling이 분명히 높다는 말이 나오고 있다죠?

  • James Ramsey는 2루 슬라이딩시 다친 엄지손가락 부상을 안고 1달여간 뛰어왔다고 합니다. 이게 문제가 아니라 어떻게든 zone에서 크게 벗어나는 낙차 큰 변화구에 붕붕이질 하는 걸 고쳐야 할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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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투수코치 Arthur Adams는 마이너 최고의 pitching coordinator 중 하나인 Brent Strom과 George Kissell이 베이스를 구축한 "the Cardinal Way"를 필두로, 팀이 리그 최고의 pitching prgoram을 갖췄다고 생각한다는데요. 그는 2013 시즌 자신을 거쳐간 투수들 중 특별히 2명을 주목해야 할 투수로 꼽았습니다. 바로 Ronnie ShabanLee Stoppelman입니다. Shaban은 평균 92-3mph의 fastball과 good breaking ball을 구사한다, Stoppelman은 2012 드래프티가 벌써 AA에 도달할 만큼 빠르게 성장중이라 이야기 했네요.

  • 8월 22일 선발 등판한 Marco Gonzales의 fastball velocity는 88-92mph 이었다고 합니다. 흠...

  • 4월 1달간 .243에 그쳤던 Charlie Tilson이 MWL 타격 8위까지 치고 나올 수 있었던 이유는 점점 더 쌓여간 자신감과 함께 자신의 speed를 활용한 bunt 안타의 증가에 있다고 합니다. Tilson은 spring training서부터 시즌 내내 bunting skill을 가다듬어 왔다 밝혔으며, 후반기 들어 순간순간 기가 막힌 bunt로 여러번 출루하는 모습을 보여줬다는군요. 스피드 뿐 아니라 팀은 Tilson이 점차 gap power도 발전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중이라 합니다.
  • John Vuch는 자신이 지켜본 바로 Kurt Heyer는 불펜투수로 전향시 구속상승 확률이 높다고 말했습니다. 이미 지난 몇년간 Siegirst, Fornataro, Blazek의 전례가 있지요. Vuch는 그렇다고 당장 Heyer를 불펜으로 전향시킬 의향은 없다며, 충분히 선발투수로 잘해주고 있다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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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결국 시즌종료 2경기 남겨놓고 깨지긴 했지만 Dixon Llorens는 6월 말부터 27이닝 연속 무실점 기록을 이어왔습니다. 이 기간 동안 Llorens는 6BB, 49K, 즉 2.0 BB/9, 16.3 K/9이란 말도 안되는 성적을 기록했네요.

  • Breyvic Valera 역시 159개의 안타로 Peoria팀 역대 최다안타 공동 4위(다들 아시는 전 빅리거 Mark Grace와 함께)를 기록 했습니다. 309/358/725, 0 HR, 7.0 BB%, 5.2 K% 13/7 SB/CC의 최종성적을 기록했구요. 꾸준히 좌우타석 기복없는 점이나 평균 이상의 2루 수비 및 3루, 코너외야까지 무리없이 소화하는 멀티성은 크게 칭찬받아 마땅하나, 55%에 달하는 GB%(작년에 비해 정확히 LD% 7% 떨어지고 GB% 7% 올랐습니다)는 밥줄인 컨택능력에 살짝 의구심을 품게 하네요. 쭉 지적받아 오던 주루스킬도 아직 갈 길이 멀어 보입니다.
  • 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잠시 Peoria에 들린 Mozeliak이 한마디 한게 있는데, 흥미롭습니다. 짧은 두 문장이니 원문 그대로 붙여보죠. “I don’t concern myself too much with power at the Midwest League level. That comes over time. When you look at potential power, where you want to see it is in Double-A and Tripl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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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난주 Carson Kelly의 방망이가 아주 뜨거웠죠. Kelly는 공을 State College manager Oliver Marmol와 hitting instructor Ramon Ortiz에게 돌렸습니다. 두 사람은 Kelly의 mechanics을 손봐주었는데, 무엇보다 일관성 있는 swing, strike zone 유지 등을 강조하며 approach 향상에 큰 도움이 되었다는군요. 또한 이들은 한 경기 4번 타석에 들어서 2번 강력한 타구를 양산해 낸다면, 그게 아웃이 되건 안타가 되던 상관없이 너는 자신의 역할을 100% 다 한 것이라 Kelly에게 꾸준히 이야기해 주었고, 이는 Peoria 시절 떨어지는 성적에 의기소침해 하던(다른 말로 process보다 result에 더 집착하며 답답해 하던) Kelly가 자신감을 되찾는 계기가 되었다고 합니다. 리포트에 따르면 수비 역시 작년보다 한단계 더 발전을 이뤘다고 하네요. 62경기서 고작 3개의 홈런에 그쳤던 Kelly지만, raw power는 드랩 당시부터 인정받았던 녀석이고, 94년 7월 생(19살)으로서 자신에게 맞는 스윙, 또 그 스윙의 불필요한 부분들을 계속해서 수정중인 과정에 있는 만큼 진득하게 기다려보면 좋은 결과 보여줄 것 같습니다. 드랩당시 소개해 드렸던 대로 work ethic도 아주 훌륭한 편이구요.

  • 2루수 Bret Wiley가 암페타민 양성반응으로 50경기 출장정지를 받았습니다. Wiley는 약물 덕분인지(?) R레벨에서 33경기 294/399/421, 2 HR, 3 SB, 11.7 LD%, 141 wRC+, 그리고 A- State College에서 24경기 318/378/471, 1 HR, 7 SB, 17.5 LD%, 153 wRC+라는 호성적을 기록한 바 있습니다. 수비도 유격수로 뛰기 충분하단 평에 스피드도 평균이상인, 좋은 versatile player로 성장할 수 있을 재목이라 평 받고 있었는데, A- 레벨에서부터 약물에 걸린건 대단히 실망스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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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드랩 9라운더 Rowan Wick은 더 이상 포수가 아닙니다. 팀이 Wick에게 RF로 포지션을 전향할 것을 요구했기 때문이죠. 포수 수비의 중압감을 벗어던진 Wick은 자신의 강력한 power를 과시하며 56경기서 10개의 홈런(리그 공동 2위)을 때려냈습니다. 부진했던 작년과의 차이점을 묻는 질문에 off-speed pitch 적응력을 꼽았고, 더 이상 포수에 미련이 없다고 이야기했으며, 부담감을 벗어던지고 타격에만 집중할 수 있어서 좋아하는 것 같은 뉘앙스네요.

  • 마이너 통틀어 raw speed가 가장 빠르다는 2012 드랩 8라운더 Yoenny Gonzalez가 금지약물 복용이 적발되며 8월 22일 부로 50경기 출장정지를 받았습니다. Gonzalez는 JC서 32경기 출장, 192/220/269, 0/3 SB/CS, 40 wRC+로 극악의 타격부진은 물론, 자신의 엄청난 speed도 살리지 못하는 한심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었습니다. 설상가상이군요.
  • Vuch에 따르면 Alex Reyes는 fastball command, working ahead in the count, 그리고 developing all of pitches(아마도 changeup) 이 3가지 향상에 초점을 맞 훈련중이라고 합니다. changeup에 공들일거란 추측은, 경기를 지켜본 두어명 팬의 말에 따르면 curve 낙차도 제구도 나이에 비해 상당히 쓸만하다 했고, changeup은 두 경기 모두 4-5개 안밖으로 던졌다 하니 아마 맞을겁니다.

  • 작년 1라운더 Steve Bean은 타석에서 229/303/314, 81 wRC+를 기록하며상당히 실망스러운 한 해를 보냈습니다. 그러나 JC 감독 Joe Kruzel은 적어도 Bean의 blocking과 calling 부분에선 많은 성장을 보였다며, 아직 19살에 불과한 어린 녀석이 각기 delivery가 다른 많은 투수들을 기복없이 세심하게 잘 다뤄주었다 칭찬을 아끼지 않았는데요. 이녀석 도루저지율도 37% 정도 되고, 수비는 곧잘하나 봅니다. 딱 드랩 당시 Keith Law의 평이 맞는거 같아요, 수비는 20-80 스케일에 65점 이상, 결국 메이저 포수 평균정도 수준까지 빠다를 끌어올리느냐 못올리느냐가 커리어를 결정할꺼라는...
  • 마지막 소식은 여러 분들이 기가막히실 소식인데, Goold에 따르면 팀은 인민의 벽의 포지션 체인지(ss to of)를 고려중이라 합니다........ 기껏 뽑아놓고 3년동안 훈련시켜 사람 좀 만들어 놓더니만 풀타임 한번 안돌려보고 외야로 돌릴까 고려중이라니 이게 무슨 ^$&)858630ㅅ히ㅏ23-ㄱ..........


Posted by skip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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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skip55 2013.09.09 11:45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Bean의 도루저지율을 보고 말 나온김에 한번 쓱 찾아봤더니,

    Audry Perez 39%(마이너 커리어 36%), Casey Rasmus 38%(커리어 43%), Cody Stanley 40%(커리어 38%), Jesus Montero 43%(커리어 38%)로 다들 도루저지율은 준수하네요. little raz같은 경우엔 투수리드에서도 꽤나 호평받고 있고. 누구 한놈 빠따질만 좀 제대로 해주면 될텐데...

  2. BlogIcon FreeRedbird 2013.09.09 13:42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여러 번 언급해서 이제는 다들 아실 것 같은데... 제가 이 팀 메이저/마이너 코칭스탭에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인물이 바로 Brent Strom입니다. 본문에 저렇게 언급된 것을 보니 저만 그렇게 느끼는 게 아닌 것 같아서 다행스럽기도 하고 좋네요. ㅎㅎ 마이너 애기들은 이렇게 pitching mechaincs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코치가 지도해야 합니다. 메이저 투수코치는 멘탈적인 측면이나 타자를 상대하는 approach 쪽을 잘 가르치는 코치가 더 어울리는 것 같고요. 근데 Lilliquist는 어느 과인지 잘 모르겠습니다. -_-;;

    그나저나 인민의 벽이 외야로 갈 수도 있다니 이게 무슨 씨나락 까먹는 소리인지.....

    • BlogIcon skip55 2013.09.09 14:52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andy Niemann(AA 코치)이나 Jason Simontacchi나 가끔 인터뷰 하는거 보면 Brent Strom과 얘기해봐야 겠단 말을 종종 하는 편이죠. 전반적인 투수들의 mechanic 수정은 Brent Strom의 권한인 것 같습니다. 실제로 크건작건 뜯어고쳐진 얘들은 빠짐없이 Strom의 이름이 나오는 편이죠.

      반면 투수코치들은 부족한 구질의 보완(꼭 이렇다 단정짓는건 오버지만 Niemann은 주로 curve를, Simo는 changeup을 주로 가르치는 듯)과 cardinal way를 바탕으로 하나하나 올라갈때마다 가르쳐야 할 mentality에 집중하는 것 같더라구요.

      특히 Simontacchi는 선수들에게 왜 그 구질을 그 상황에서 던졌는지, 왜 오늘 delivery가 흔들렸다 생각하는지 묻고 또 물으면서 말씀하신 유형 중 후자에 치중된 코치라고 합니다. 워낙 어린 친구들이라 그런지 소통 가능하고 기술적인 결함보다 정신적으로 꾸준히 상담해 주며 의지되는 코치가 큰 힘이 되는건지 짤막한 기사들 보면 Simo에게 고마워하는 투수들이 꽤 많더라구요.

  3. BlogIcon jdzinn 2013.09.09 15:00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릴리퀴스트의 보이는 이미지는 그냥 야디 꼬봉인 걸로..-_-

    카디널스가 포지션 파괴에 상당히 유연한 팀입니다만 정작 팜 운영과는 손발이 안 맞는 부분이 많습니다. 3루 수비 발전시킬 기회도 안 줬던 크렉은 정작 2루수로 써보질 않나, 2루 한 번 시켜보라고 노래를 불렀던 보배는 그냥 3루에 박아두질 않나. 인민의벽 같이 낮은 레벨에서 뛰는 꼬맹이는 당장 에러를 50개를 하든 60개를 하든 상관이 없는 건데 말이지요. 보나마나 레인지가 어떻고 암이 어떻고 할텐데 외야수 전향이야 멤피스에서 시켜도 늦지 않습니다.

    암튼 여러 사례들을 보면 이 팀이 왜 그렇게 유격수 못 구해서 난리인지 답이 나와요. 수비 안 된다 싶으면 드랩 자체를 안 하니 백날 유망주 뽑아봐야 그놈이 그놈. 포수도 마찬가지죠. 맨 수비만 보고 뽑으니까 방망이질이 될 리가 있답니까. 야디가 얻어 걸리지 않았으면 아마 유격수랑 상황 똑같았을 겁니다. 팀이 항상 컨텐더라 대형 유격수, 포수 유망주는 우리까지 떨어질 일이 없는데 진짜 어쩔 생각인지 원...

    • BlogIcon FreeRedbird 2013.09.09 18:53 신고 Address Modify/Delete

      마이너에서 외야로만 돌리던 Craig의 2루 기용은 확실히 TLR 시절 메이저와 마이너가 좀 따로 놀던 게 컸던 것 같고요. 반면 보배가 도로 3루에 돌아간 것은 전혀 계획에 없었던 일이죠. 순전히 후리세의 삽질 탓이라고 봅니다. ㅎㅎㅎ

      내야수의 뜬금없는 외야 전환은 저도 참 이해가 안되는데... 메이저에서는 보배를 2루에, DD를 유격수에 쓰는 등 defensive spectrum을 거스르는 실험을 종종 하면서 마이너에서는 너무 간단하게 내야수를 외야로 보내 버린단 말이죠. S-Rod도 그렇고, 인민의벽도 그렇고... 외야는 원래 아무나 볼 수 있던 포지션 아니었나요? 과거 Scott Seabol, Marlon Anderson 등을 외야에 막 투입하면서 TLR이 했던 말이 생각나네요. "내야수라면 충분히 외야 수비를 볼 수 있다..."

    • BlogIcon FreeRedbird 2013.09.09 18:53 신고 Address Modify/Delete

      구글링을 잠깐 하니 금방 나오네요.

      Manager Tony La Russa has a general principle when it comes to player versatility: If you can play the infield, you can play the outfield. That doesn't mean that every outfielder can be Jim Edmonds, but they can make the routine plays.

      그렇답니다. 뭐하러 내야수를 마이너리그에서 외야로 돌리나요. 메이저 올라올때까지 쭈욱 내야수로 쓰다가 필요하면 메이저에서 외야에 내보내면 되는 겁니다. ㅎㅎㅎㅎㅎㅎ

    • zola 2013.09.10 11:42 Address Modify/Delete

      크렉의 2루 기용은 정말 충격과 공포 그 자체였죠...ㅎㅎ

  4. skip 2013.09.09 17:20 Address Modify/Delete Reply

    그러고보니 포수는 첫째도 둘째도 셋째도 수비, 유격수는 언더사이즈 대졸 + 간간히 원석 고졸 뽑지만 대졸은 대부분 AA도 못올라오고 폭망, 고졸은 더 밑에서 폭망하거나 포지션 바꿔서 올라오는 패턴이군요. 정말 이 패턴에 단 한명의 예외도 없는듯.

    포수야 뭐 이번에도 기적이 일어나지 않는 한 pagnozzi나 matheny 같이 망타격+수비로 밀어붙일테고, 나름 감당할 수 있다 쳐도, 유격수는...

    미래는 까봐야 안다지만 저는 mercado에게 정말 아무런 기대가 안됩니다. rivera는 tui처럼 투수 될 확률이, collymore는 빠따 좀 인민의벽처럼 터진다 싶으면 외야로 돌릴 확률이 클테죠.

    다른 얘기지만 오늘 경기 하이라이트에 mercer's great play가 있길래 누가 친게 호수비에 걸린거지, 하고 봤더니 여지없이 잉여더군요. 막상보니 great play까진 아닌것 처럼 보이긴 했는데, 상대팀 호수비에 걸리는 타구는 거의 절반 확률로 다 백넘버 7번이 친 공 같아요. 잉여 기록 확인해보진 않았지만 높은 확률로 올해가 자기 커리어상 가장 운 없는 시즌일거 같네요.

  5. lecter 2013.09.09 18:37 Address Modify/Delete Reply

    그나저나 George Kissel이 전파했다는 그 Cardinal way는 한번 쯤 읽어보고 싶네요. 내용이야 대충 예상이 가지만 ㅎㅎㅎ

    • BlogIcon skip55 2013.09.09 20:00 신고 Address Modify/Delete

      몇몇 사소한 부분은 공개 가능하지만 전문은 일반에 공개할 의향이 없다더군요.

      근데 사실 말이 좋아 Kissell이지, 몇십년 전부터 Kissell, Hub Kittle, Dave Ricketts 등이 초안 잡아놓은걸 몇넌 전에 John Vuch가 확실히 정리된 instructions으로 만들기 위해 여러 스탶들이랑 (현대화)작업해서 재탄생 시킨건데, 이때 감수자로 참여한 사람들 중 거진 절반은 TLR 사단이라(TLR, DD, Dave McKay, Mike Matheny) TLR way라고 해도 틀린말은 아닐꺼 같네요 ㅋ 더해서 주인장님 좋아하시는 Brent Strom과 Mike Shildt, Mark Dejohn, Gary LaRocque 등도 참여했다 들었습니다.

      제 기억이 맞다면 현 감독 양반이 the cardinal way의 포수 챕터 대부분을 집필했을 꺼에요 ㅋ

  6. BlogIcon jdzinn 2013.09.10 12:43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디비전 먹고 가능하면 홈어드로 다저랑 DS, 원겜 플옵에서 레즈 광탈.
    남은 시즌 저의 희망사항입니다-_-

  7. BlogIcon skip 2013.09.10 21:47 Address Modify/Delete Reply

    bernie가 재미있는 글을 하나 썻군요.

    Cardinals GM John Mozeliak told me that he had no problem going with three rookie starters. He also described Martinez as an option. The GM sets the roster, but the manager makes the decisions on how to deploy the pitchers and position players. (It's like that with all teams.) I'm sure Mozeliak offers his opinion to Matheny, but Matheny sets the lineup and the rotation. The only way Mozeliak can override Matheny is to remove a player from the roster, and we saw such an intervention earlier this year when Mozeliak demoted reliever Mitchell Boggs to prevent Matheny from using him and costing the Cardinals' wins.

    Mozeliak won't force the issue now; Matheny and pitching coach Derek Lilliquist will set the rotation. (And Mozeliak may be inclined to go with Westbrook, anyway.)

    The manager obviously believes it's possible to turn Lynn around, and quickly.

    뭐 입지가 흔들리거나 할 일은 전혀 없겠지만, lynn이 모레 경기서 또 삽질하면 mo 쳐다보기가 좀 민망하겠네요 감독양반. mo는 이미 lynn의 끝없는 삽질에 대해 불편한 감정을 드러낸 바 있으니. 그리고 다시 한번 든 생각이지만 mm이 내년에도 감독인 이상 rosie가 선발로 갈 일은 없을 것 같습니다. 절대 이미 형성된 알고리즘을 깰 인물이 아니니까요. 막말로 잘나가나 못가나 그냥 변화 자체를 꺼려하는 사람 같아요. mo가 뜬금없이 마무리 투수를 하나 얻어온다면 또 모르겠습니다만, 희박하죠.

Minor League Repo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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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olten Wong은 AAA서 첫 시즌을 치루며 다음 3가지에 초점을 맞췄다고 합니다.

    1. Wong은 타석에서나 필드에서 자팀 투수들의 볼배합을 보며, "왜 투수가 저런 공을 던질까?" 항상 의문을 가졌고, 몇몇 팀동료들에게 이에 대해 항상 물어봤다고 합니다. 특히 Rob Johnson이 이런 Wong의 물음을 귀찮아하지 않고 자신의 pitching calling과 상대팀 투수들의 전략에 대해 하나하나 자세히 설명해주었다고 하네요. Wong은 이러한 노력을 바탕으로 '어떠한 상황에서 어떤 approach로 상대를 공략해야 하는가'에 대해 배운 것을 올 한해 최고 수확으로 꼽았습니다.

    2. Wong은 또한 자신이 드래프트 되었을때 사람들이 자신의 수비력에 대해 의구심을 가지는 것을 잘 알고 있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수비력 강화에 상당히 많은 시간과 노력을 투자했다는데요. 덕분에 자신이 봐도 자랑스러울 정도로 Wong의 수비력은 한단계 업그레이드 되었다고 합니다.

    3. 마지막으로 Wong은 첫 풀타임 프로시즌을 보낸 지난 시즌 이맘때 찾아온 체력저하를 악으로 깡으로 버틴 경험을 잊지 않고, 겨울 내 웨이트와 체중증량에 힘썻다고 합니다. 덕분에 작년보다 훨씬 좋은 몸상태(1달이 넘게 지속되었던 작년 여름의 슬럼프와 달리 올해 여름 슬럼프는 열흘도 가지 않아 끝났죠)를 유지하고 있다는군요.

  • Boone Whiting은 언제나처럼 직구 구속이 89-91mph에 머무르는데, 종종 전력투구시 93-4mph이 찍힌다는데요. 나름 릴리버 전환시 다른 몇몇 선수들 처럼 구속상승 여지는 충분한 것 같습니다. 요즘은 Brent Strom이 fastball movement 증가를 위해 release point를 좀 더 앞으로 당기라 해서 이쪽에 포커스를 맞춰 훈련중이라는군요.

  • 일본 Hansin Tigers의 GM이 곧 미국으로 건너와 2014년 용병들을 물색할 거라는데, 예상되는 checklist에 Brock Peterson이 올라 있습니다. Peterson 정도 성적과 나이 조합이면 부귀영화(?)를 위해 일본행에 끌릴 가능성이 높을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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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im Cooney의 투구를 직접 보고 온 한 로컬 팬(DT Flush, 친숙한 분들 계시겠죠)에 따르면 Cooney의 부드러운 delivery와 적절한 볼배합이 돋보였다고 합니다. fastball은 초구, 또는 카운트 잡으러 많이 썻고, 결정구로 낮게 제구되는 changeup을 구사했다 하구요. fangraph the fringe five에 소개된 curve는 몇차례 던지지 않았지만 예리한 각을 자랑했으며, cutter는 우타자들 상대로만 던졌는데 전부 타자들 몸쪽 공략에 이용했다 합니다. 직구 구속은 89-81mph, 최고 93mph을 찍었다는군요. 레퍼토린 참 괜찮은 듯. 쓸만한 4-5선발로 정착하느냐 못하느냐는 Lyons와 비슷하게 fastball command를 얼마나 꾸준히/정교하게 유지할 수 있느냐에 달려있는 것 같습니다.

  • Zach Petrick에 대해 얼마전 닷컴에서 꽤 장문의 기사가 하나 나왔죠. 입단 이후 행보에 대해서만 대충 요약해 보자면,

    1. Petrick은 입단 후 body와 arm의 sync를 맞추는데 도움이 될 throwing program을 소화하기 시작했는데, 대학시절 평균 88-90mph, 최고 91mph에 그치던 fastball velocity를 94mph까지 끌어올리게 됬습니다. 처음 구속을 끌어올렸을 당시 불펜투수로 등판해서 기록한 구속이기 때문에 선발로 등판하면 다시 떨어질 것 같았는데, 선발로 페이스를 유지하면서도 끌어올린 구속을 유지할 수 있었다네요.
    2. 구속에 더해 Petrick은 Brent Strom의 제안으로 새로운 curveball을 장착했습니다. 본인의 표현을 빌리자면 "loopy curveball"이라는데요. 아마 보다 더 느리고 각이 큰 curve를 의미하는 것이겠지요.
    3. Peoria 에선 Jason Simontacchi의 지도 아래 mechanic보다는 자신감을 쌓는데 주력했다고 합니다. Petrick도 Simontacchi처럼 자신에게 접근한 코치는 처음이라며 여러모로 심리적인 안정감을 찾는데 도움이 되어 준 것에 대해 고마움을 표현한 바 있죠.
    4. 그리고 Palm Beach. 이 팀의 투수코치 Arthur Adams는 Petrick에게 새로운 changeup grip을 알려줍니다. 위 curve와 마찬가지로 이 changeup도 Petrick에게 딱 맞아 떨어져, 좌타자 상대에 큰 효과를 보고 있다는군요.
    5. Petrick은 입단 이후 1년간 fastball 구속 향상, 새 curve 장착, 새 changeup 장착을 일꿔내고 할 수 있을까 고민하던 소심한 청년에서 자기 자신의 능력에 대한 자신감이 넘치는 남자로 새로 거듭난 겁니다. 실로 엄청난 변화죠.

  • Jose Almarante는 2007년 입단해 지금까지 풀타임 소화를 단 한번도 한 적 없는 투수입니다. 1988년생이니 나이도 적지 않고, 체격조건(6-1/172lbs)도 딱히 돋보이지 않는데다, 기껏 평균 91-92mph의 sinking action이 좋은 two-seam fastball(=average stuff)을 던지는 사실상 '듣보'였죠. 헌데 얼마전 리포트에 따르면 직구 최고구속 98mph을 전광판에 찍었다는군요. Springfield 레이더건 임을 감안하면 95-96mph로 해석해야 겠지만, 그렇더라도 놀라운 수준입니다. MILB쪽 기사에서도 95mph의 fastball을 던졌다 두어차례 언급이 되었더군요. 나이에 비해 실망스러웠던 FSL 생활을 뒤로하고 6월 초 Springfield에 승격했는데, 이후 오늘까지 계투로 출전하며 33.1 IP, 7.29 K/9, 1.62 BB/9, 1.89 ERA, 2.69 FIP, 49.5 GB%를 기록 중입니다.

  • Seth Blair는 작년 Boston Redsox의 interim pitching coach였던, 새로 부임한 Springfield Cadinals 투수코치 Randy Niemann의 도움으로 자신의 전형적인 old school delivery에서 stride를 살짝 좁히고 와인드 업 시 왼발을 좀 더 수직에 가깝게 들어올리는(종전엔 2루쪽으로 좀 더 치우쳤습니다) 변화를 더했다고 합니다. 이는 때때로 불규칙하게 흔들리던 Blair의 자세를 바로잡고, release point를 일정하게 가져가기 위함이었으며, 궁극적 목표는 제구 안정이었죠. 바뀐 투구폼과 slow curve와 hard curve, 두가지 curve의 command가 잡히기 시작하면서 Blair의 성적은 이와 비례하게 상승중인데요. 아직 changeup을 던질때 arm angle이 무의식적으로 내려오는 점은 여전히 고쳐야 할 숙제라고 합니다.

  • 지난 1주일(8.4-8.10)간 James Ramsey는 2번의 sliding catch, 정확한 송구로 홈보살, 2번의 40야드 가까이 달려 어렵사리 잡아낸 running catch를 선보였다고 합니다. Ramsey의 수비력에 대한 의문은 거두어도 될 것 같습니다. 이녀석의 과제는 첫째도, 둘째도, 셋째도, contact(K%) 인듯.
  • Stephen Piscotty는 작년 자신의 근력/유연성 향상에 큰 도움이 되어 궁극적으로 홈런수 증가에 기여한 트레이닝을 이번 오프 시즌 한층 더 강도를 높여 받을 것이라고 합니다.




News

  • 계륵이 되어버린 Tyrell Jenkins. 7월 말, 재활이 순조롭게 잘 진행중이라 올시즌 안에 다시 던질수도 있을거라 본인 입으로 이야기 하였지만 지난 8월 6일, 어깨수술을 받고 공식적으로 시즌을 접었습니다. 본인은 재활에 4개월이 소요된다 밝혔으나 언론은 6-8개월을 예상중이더군요. 실력이 없으면 건강하기라도 해야 할텐데 참 깝깝합니다.

  • 1라운더 Marco Gonzales가 Palm Beach로 승격했습니다. 작년 Wacha와 비슷한 행보인데요. 데뷔전은 3IP, 1H, 무실점, 2BB/2K, 8월 9일 등판은 4IP, 6H, 2R, 0BB/4K를 기록했으며, 딱히 두 등판에 대해 알려진 정보는 없습니다.

  • Ryan Sherriff가 얼마전 아깝게 no-hit game을 놓치며 이름을 좀 알렸죠. Sherriff는 11년 드랩 28라운드 픽으로, 10라운드 초중반에 뽑힐 것이란 예상보다 이유없이 크게 밀린 불운한 녀석입니다. 부 드러운 딜리버리를 바탕으로 90mph 근처를 맴도는(최고 92-3mph) fastball을 던지며, command도 안정된 편인데요. 괜찮은 changeup과 평균수준의 slider로 직구를 보좌합니다. K/9이 입단 후부터 쭉 5점대인지라 한계가 뚜렷해 크게 되긴 힘들겠지만 쓸만한 organization player 역할은 해줄 수 있겠지요.
  • Ramsey보다 더 contact능력이 부실해 보이는 Patrick Wisdom도 A+로 승격했습니다. 소스에 따르면 장타 좀 친다는 타자들이 PB에 올라오면 무식할 정도로 투수에게 유리한 구장에 적응하기 위해 LD swing을 집중적으로 연습한다던데, 이는 LD%가 고작 10%대에 머물고 있는 Wisdom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 같네요.

  • 요새 마이너 전체를 통틀어 가장 'hot'한 선수는 단연 JROD, Jonathan Rodriguez죠. 7월 1달간 25경기 출장, 382/441/663, 6 HR, 11/16 BB/K, 3 SB로 완전 미쳐 날뛰었습니다. 그리고 8월 오늘까지 9경기 378/477/784, 4 HR, 7/2 BB/K로 FSL을 씹어 먹다못해 아주 갈아마시고 있네요. 빨리 AA로 올려보지 뭐하나 모르겠습니다. JROD는 얼마전 BA 선정 FSL the best defensive 1B로 꼽히는 경사(?)도 누렸습니다. 하지만 풀타임 1B는 가능성이 거의 없다는걸 본인도, 팀도 알고 있는지라 점차 RF나 LF 출장비율을 늘리고 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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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harlie Tilson은 데뷔 후 3년만에 커리어 첫 풀시즌을 보내고 있습니다. Tilson은 작년 Pham과 함께 재활을 하며 그로부터 많은 것들을 배웠다는군요. 완전 똑딱이에 plate discipline도 드랩 당시의 기대치에 미치지 못하고 있는 등 솔직히 실망스러운데, 본인은 당장의 성적을 의식하기보단 일단 건강을 유지하는 것과 꾸준히 발전하는 것, 두가지에 초점을 맞추겠다고 밝혔습니다. 적고보니 뭐 뻔하디 뻔한 말 뿐이네요. Tilson은 최근 10경기 342/375/500으로 나름 뜨겁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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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밑으로 내려올수록 뭐 별다른 소식이 없습니다. 사실 이쪽은 성적도 그리 중요하지 않구요. 대학 3-4학년 출신들 중 여기서 반짝 하고 풀시즌 뛰면 밑천 드러나는 얘들이 한트럭인지라. 얼마 전 NYP League 올스타 명단이 발표되었는데, State College에선 5명이 뽑혔습니다. 전부 야수에요. 어제 기준으로 얘들이나 한번 쭉 나열해 볼까 합니다.

    • (1B, 23) David Washington: 272/352/467, 8 HR, 10.5 BB%, 24.3 K%, 142 wRC+, 21.1 LD%
    • (OF, 22) Steven Ramos: 354/392/442, 12 SB, 6.2 BB%, 16.7 K%, 153 wRC+, 18.9 LD%
    • (OF, 21) Ronald Castillo: 342/384/443, 1 HR, 3 SB, 7.0 BB%, 9.3 K%, 147 wRC+, 20.8 LD%
    • (SS, 21) Cesar Valera: 276/339/397, 1 HR, 7 SB, 4.6 BB%, 16.5 K%, 124 wRC+, 16.9 LD%
    • (OF, 22) Jimmy Bosco: 282/342/441, 2 HR, 3 SB, 8.5 BB%, 21.8 K%, 134 wRC+, 18.0 LD%




News

  • JC 선수는 아니지만 Rob Kaminsky 인터뷰가 종종 올라오는데, 2S 상황서 마지막 스트라이크 잡으러 들어가는 구종은 뭘 선택하겠냐는 질문에 "Tough, it all depends on the hitter but I like my curveball or fastball up and in." 닮고싶은 롤 모델로 Gio Gonzalez(I am a big fan of Gio Gonzalez. Him and I have very similar builds and similar breaking balls, so I’ve always looked up to him and watch tape on him.)를 꼽았습니다. 말이 나와서 하는 이야기지만, Kaminsky 녀석 알아주는 비디오 덕후죠. 일전에 얘기 드린 것 처럼, 아침 밥 먹으면서 자기 피칭 동영상 뿐 아니라 빅리그 에이스들 동영상 돌려보기로 유명합니다.

  • 다음 prospect list TOP 10에 들 것이 유력한 Alexander Reyes는 순항(38 IP, 10.42 K/9, 4.26 BB/9, 3.08 ERA, 2.88 FIP, 42 GB%) 중입니다. 제구가 아직 들쑥날쑥 하긴 한데 APP League 평균 나이가 개막전 기준 20.5세, Reyes가 18.8세인걸 감안하면 뭐 나쁘게만 볼 필욘 없어 보여요.
  • 마지막으로, 95mph fastball을 던질 수 있는 두 릴리버 Fernando Baez(21 IP, 13.29 K/9, 6.0 BB/9, 1.29 ERA, 2.39 FIP, 34.1 GB%)와 Zach Loraine(24.1 IP, 12.21 K/9, 2.59 BB/9, 1.48 ERA, 1.35 FIP, 35.7 GB%)도 잘 나가고 있습니다. Baez의 어이없는 BB/9은 최근 10경기 14 IP, 4 BB를 감안하고 보면 또 어느정도 익스큐즈가 가능하지 싶네요.


Posted by skip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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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skip 2013.08.12 12:53 Address Modify/Delete Reply

    오늘은,

    AAA
    Mike O'Neill 3/5
    Kolten Wong 1/3, 1BB
    Boone Whiting 5IP, 5H, 3R, 5K

    AA
    Lee Stoppelman 2.1IP, 1BB, 2K
    (최근 10경기 12IP, 6H, 1R, 2/20 BB/K 기록중입니다)
    Colin Walsh 1/3, 2BB

    A+
    David Popkins 2/6, 3B
    Anthony Garcia 2/5, 2 2B, 1BB
    Robert Stock 1.2IP, 2H, 1BB, 5K

    A
    C.J. McElroy 3/5, 3B, 1CB
    Charlie Tilson 2/5

    Rookie(DH)
    Alex Reyes 5IP, 4H, 2R, 1BB, 5K
    Peoples-Walls 4/7, 3B, HR, 6RBI

    정도군요.

  2. billytk 2013.08.12 13:54 Address Modify/Delete Reply

    쿠바리그 최고의 타자라는 Jose Abreu가 탈출했다고 하는데...
    하필 포지션이 1B라서 좀 아쉽더군요 ㅋㅋ
    최근 Yasiel Puig를 보면 왠지 끌리긴 한데...

  3. BlogIcon jdzinn 2013.08.12 17:48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쿠바 리그 최고의 타자라니 우리가 무슨 수로 돈싸움에서 이기겠습니까ㅎㅎ 그 뭐시기 이름 또 가물가물한 유격수가 2월에 풀리던가요? 금마도 경쟁 빡실 거 같던데 쨌든 우리도 관심은 있는 모양이더군요.

    며칠 전에 유망주 리스트를 대충 작성해봤는데 이거 영 순위 매기기가 갑갑하더군요. 작년 같으면 탑20~30에나 배치될 애들을 10계단씩 끌어올리자니 모양새가 안 좋습니다. 이참에 올해는 아예 좀 파격적으로 해볼까봐요.

    • BlogIcon skip 2013.08.12 20:57 Address Modify/Delete

      Aledmys Diaz 말씀하시는 듯, 당장 지난 겨울에도 그렇고 요번 초여름에도 Mo였나 Kantz였나 둘 중 한사람이 여전히 관심있다고 얘기 했죠. 진짜 오퍼를 넣을진 모르겠지만 최소한 물밑에서 찔러보긴 할 것 같아요 ㅋ

  4. zola 2013.08.12 20:39 Address Modify/Delete Reply

    http://cardinalsfarm.com/2013/08/10/st-louis-cardinals-oscar-taveras-still-atop-our-top-20-prospect-rankings/
    cardinalsfarm.com에서 선정한 top20네요. 확실히 올 초의 리스트에 비해 약해지긴 했는데 밀러, 로젠탈, 아담스, 메이네스, 시그리스트까지 모두 팀의 코어 및 큰 조각들이 되었으니 팜 약해진건 어느 정도 어쩔 수 없다고 봅니다. 그리고 타베라스, C-MART, 와카, 웡의 TOP4는 여전히 메이저 최고인 듯 싶구요. 다만, 내년이면 TOP4도 다 콜업 될텐데 그 떈 정말 다시 예전의 25 ~ 30위를 전전하던 팜이 되지 않을까 걱정스럽네요...ㅋㅋㅋㅋ

    • BlogIcon skip 2013.08.12 21:02 Address Modify/Delete

      암만 top 4 이외에는 개인 취향따라 큰폭으로 바뀔 리스트라지만 jenkins 5위는 좀 아닌거 같아요 ㅋ 내년 스캠까지 제대로 준비가 될 지 안될지도(본인은 걱정말라던데, 글쎄요) 모르는, 드랩된지 3년째 풀타임 한번 소화하지 못한채 K/9, BB/9 역행중인 투수가 뭐 그리 대단하다고 5위에 -_-;;;

    • BlogIcon jdzinn 2013.08.13 03:37 신고 Address Modify/Delete

      순위는 다르지만 들어간 이름은 제 리스트와 비슷하네요. 젠킨스는 탑30 밖으로 밀어버렸는데 여기선 5위군요-_-

      팜 순위야 작년 드래프티들이 치고 올라오지 못하면 다시 중하위권으로 내려가겠죠. 역으로 생각하면 많은 유망주들이 빅리그에 안착했다는 뜻이라 딱히 걱정 할 일은 아닙니다ㅎㅎ 여기서 쥔장님, 렉터님이랑 처음으로 유망주 리스트 작성했을 때 꽤 안습이었는데 걔들 중 상당수가 지금 주축으로 자리잡았습니다. 노망주든 갑툭튀든 또 어디서 출몰할 거라 믿습니다ㅋ

  5. BlogIcon skip55 2013.08.13 22:00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http://sportsillustrated.cnn.com/2009/baseball/mlb/12/01/farm.systems/index.html?eref=twitter_feed

    29. Cardinals: Ranked eighth last spring, St. Louis traded away both star power and depth in 2009 in acquiring Matt Holliday and Mark DeRosa. What's left is a bunch of role players and 2009 first-rounder Shelby Miller, a promising right-hander but a prep pitcher who has yet to play a full season.

    안그래도 이거 보고 몇일전에 피식 웃었던 기억이 납니다. 비단 대박 중의 대박이 09드랩을 빼더라도, John Manuel이 a bunch of role players라고 싸잡은 팜에서 Allen Craig, David Freese, Lance Lynn같은 올스타 선수들을 배출했으니까요 ㅋ

  6. zola 2013.08.13 23:46 Address Modify/Delete Reply

    사실 크렉, 프리즈, 랜스 린은 누구도 이 정도까지 성장할 거라고 생각 못 했겠죠. 그리고 09 드랩은 벌써 맷카프, 밀러, 로젠탈, 켈리, 아담스가 이미 자리 잡았고, 라이언 잭슨, 키스 버틀러도 노력 여하에 따라 메이저 비벼볼 수는 있는 수준이고,,, anthony garcia까지 아직 남아있으니 참 카디널스 역사에 남을 드랩입니다.

  7. BlogIcon jdzinn 2013.08.14 04:17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블레이젝이 내려가고 커티스가 올라왔군요. 뭐 합리적인 이유야 여럿 있습니다만 풍전등화의 팀에 도움이 될 만한 무브냐 하면 당연히 아닙니다. 단장이 팜에 취해서 정말 정신을 못차리네요. 25인 로스터는 25명을 쓰라고 있는 건데요.

  8. Jdzinn 2013.08.14 08:48 Address Modify/Delete Reply

    Carpenter, 2B
    Beltran, RF
    Craig, 1B
    Holliday, LF
    Freese, 3B
    Jay, CF
    Cruz, C
    Kozma, SS
    Wainwright, P

매년 올스타 브레이크 때가 되면 작년에 만든 유망주 리스트를 중간점검하는 시간을 갖고 있다.

올해도 우리 블로그의 유망주 전문가 Skip님과 함께 유망주 리스트에 있던 녀석들을 반씩 나눠서, 과연 이 친구들이 반년 동안 잘 하고 있는지 살펴 보려고 한다.



우선 잘 기억이 안 나시는 분들을 위해 지난 오프시즌에 선정된 유망주 리스트를 링크해 본다.


Redbirds Nest in Korea 선정 2013 Cardinals TOP 20 유망주 리스트 (링크)


이 글에서는 11-20위에 랭크되었던 유망주들을 다룰 예정이다.

스탯은 Fangraphs와 Minor League Central을 참고하였다.


11. Seth Maness (RHRP)

DOB: 1988/10/24, Bats: R, Throws: R

Current: St. Louis Cardinals(MLB)

Year-to-Date Stat: (MLB) 30.1 IP, 2.67 ERA, 3.29 FIP, 5.04 K/9, 1.48 BB/9, 0.59 HR/9, 70.7 GB%, 2.19 SIERA

                          (AAA) 25 IP, 4.32 ERA, 3.28 FIP, 6.48 K/9, 1.08 BB/9, 0.72 HR/9, 37.9 GB%

Stock: RISING


Maness는 AAA 로테이션에서 시즌을 시작한 후, 5월 초에 콜업되어 메이저리그 불펜의 중요한 멤버로 확고하게 자리를 잡았다. 안정적인 컨트롤과 70%에 달하는 극단적인 그라운드볼 비율을 바탕으로, 향후 수년간 불펜에서 좋은 활약을 해줄 것으로 기대된다.



12. Stephen Piscotty (RF)

DOB: 1991/01/14, Bats: R, Throws: R

Current: Springfield Cardinals(AA)

YTD Stat: (AA) 61 PA, 263/311/456, 5 HR, 0 SB, 115 wRC+, 6.6 BB%, 9.8 K%, 13.7 LD%, 49.0 GB%

              (A+) 264 PA, 292/348/477, 9 HR, 4 SB, 133 wRC+, 6.8 BB%, 10.2 K%, 16.2 LD%, 43.5 GB%

Stock: RISING


Piscotty는 Palm Beach에서 시즌을 시작한 뒤 좋은 활약을 보여주다가 6월 22일에 Springfield로 승격되었다. AA에서 가서 타율이 떨어진 것은 BABIP가 .300에서 .250으로 감소한 것이 주 원인이며, 그 밖에는 사실상 거의 똑같은 모습이다. 좀 더 타자친화적인 Texas League에 갔는데도 타격 성적이 그대로인 것이 좀 아쉽게 느껴질 수도 있겠지만.. 사실 이녀석은 이제 프로 데뷔한지 겨우 만 1년이 지났을 뿐이다...! 1년만에 AA에서 이정도 하고 있다면 칭찬받아 마땅한 성적이다. 어차피 3루 수비는 작년에 이미 포기했고, 외야수로서 Piscotty의 미래 가치는 거의 파워 증강에 달려 있는데, 올 시즌 홈런이 벌써 12개에 달하는 것은 꽤 고무적이다.



13. Greg Garcia (SS/3B/2B)

DOB: 1989/08/08, Bats: L, Throws: R

Current: Memphis Redbirds(AAA)

YTD Stat: (AAA) 262 PA, 234/340/344, 1 HR, 7 SB, 83 wRC+, 12.6 BB%, 13.7 K%, 12.9 LD%, .276 BABIP

Stock: FALLING


메이저에서 코사마가 기록적인 삽질을 거듭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철밥통을 유지할 수 있는 것에는 Ryan Jackson이 프런트와 코칭스탭에게 뭔가 단단히 찍혀 있는 것도 원인이겠지만, Greg Garcia의 부진도 한 몫을 하고 있다. Plate Discipline 쪽에서는 그다지 문제가 없어 보이는데, 컨택과 장타력이 감소하여 슬래쉬 라인이 엉망이다. 작년 .334였던 BABIP가 .276으로 줄어든 것은 일부 운이 없었다고도 할 수 있겠지만, 라인드라이브 비율이 12.6%에 불과해서는 타율이 높기가 힘들다. 올해같이 좋은 기회가 앞으로 흔치 않을 텐데...



14. Starlin Rodriguez (2B/CF)

DOB: 1989/12/31, Bats: R, Throws: R

Current: Palm Beach Cardinals(A+)

YTD Stat: (AA) 166 PA, 250/299/401, 5 HR, 2 SB, 97 wRC+, 3.6 BB%, 23.5 K%, 14.7 LD%, .303 BABIP

               (A+) 94 PA, 317/394/415, 1 HR, 1 SB, 132 wRC+, 9.6 BB%, 12.8 K%, 12.7 LD%, .357 BABIP

Stock: SLIGHTLY FALLING


S-Rod는 AA에서 0.15의 형편없는 BB/K 비율을 기록하고는 Palm Beach로 강등되었다. 그러나 Palm Beach의 스탯을 보면, 역시 적어도 타격만 놓고 보면 이 레벨에서는 더 이상 배울 것이 없는 듯. 재미있는 것은, 강등 이후 계속해서 CF로 기용되고 있다는 점이다. 그의 2루수비가 벌써 불합격을 받을 정도란 말인가? 작년에 BA에서 FSL의 best defensive 2B로 선정되었는데도? CF도 2B만큼이나 중요한 포지션이긴 하나 그래도 이건 좀 아쉬운 결정이다.



15. Colin Walsh (2B)

DOB: 1989/09/26, Bats: S, Throws: R

Current: Palm Beach Cardinals(A+)

YTD Stat: (A+) 391 PA, 267/374/399, 4 HR, 10 SB, 124 wRC+, 14.1 BB%, 15.6 K%, 16.5 LD%, .317 BABIP

Stock: SLIGHTLY FALLING


Starlin Rodriguez가 Palm Beach에서 CF로 나오는 이유는 바로 Walsh가 풀타임 2루수로 기용되고 있기 때문이다. Walsh의 BB%, K%를 보면 작년 기록과 거의 동일한데, 적어도 선구안 만큼은 뽀록이 아님을 입증하고 있다. 작년에 1년 내내 4개밖에 기록하지 않았던 도루를 올해는 벌써 10개나 하고 있는 것도 흥미롭다. 하지만 ISO가 .215에서 .132로 크게 감소, FSL이라는 환경을 감안해도 상당히 아쉬운 모습이다. 9월이면 24세가 되는데... 여기서 이러고 있으면 좀 곤란하다. 하반기 적절한 시점에 Springfield로 올려서 파워 넘버의 변화를 관찰해 보는 것도 좋을 듯.



16. Jordan Swagerty (RHRP)

DOB: 1989/07/14, Bats: R, Throws: R

Current: Palm Beach Cardinals(A+)

YTD Stat: (A+) 3 IP, 12.00 ERA, 5.87 FIP, 6.00 K/9, 12.00 BB/9, 0.00 HR/9, 55.6 GB%

Stock: FALLING


Swagerty는 작년 3월에 TJ 수술을 받은 후, Extended Spring Training과 GCL에서 재활을 하고 Palm Beach에 합류하였다. 생각보다 회복이 더디고, 아직도 정상 컨디션은 아닌 듯하다.



17. Breyvic Valera (2B/SS)

DOB: 1992/08/01, Bats: S, Throws: R

Current: Peoria Chiefs(A)

YTD Stat: (A) 376 PA, 292/342/355, 0 HR, 6 SB, 99 wRC+, 6.9 BB%, 5.9 K%, 14.1 LD%, .311 BABIP

Stock: STEADY


Valera는 그럭저럭 무난한 풀시즌 첫해를 보내고 있는 중이다. 파워의 감소가 다소 아쉽긴 하나, 5.9%로 더욱 줄어든 K%는 매우 인상적이다.



18. John Gast (LHSP)

DOB: 1989/02/26, Bats: L, Throws: L

Current: St. Louis Cardinals(MLB), DL(Lat Strain)

YTD Stat: (MLB) 12.1 IP, 5.11 ERA, 4.03 FIP, 5.84 K/9, 3.65 BB/9, 0.73 HR/9, 53.8 GB%, 4.52 SIERA

               (AAA) 38.2 IP, 1.16 ERA, 2.63 FIP, 8.15 K/9, 3.03 BB/9, 0.00 HR/9, 48.5 GB%

Stock: STEADY


Gast는 메이저리그에서 세 번의 선발 등판을 통해 Back-of-Rotation Starter로는 그럭저럭 쓸만한 수준의 구위와 제구력, 그라운드볼 유도 능력을 보여 주었다. 그러나, Lat(활배근) Strain으로 인해 반쯤 시즌 아웃 된 상태이다. 부상을 안 당했더라면 주가를 좀 더 끌어올릴 수도 있었을 텐데... Cards의 미칠 듯한 투수 depth를 고려하면 선발진에 합류할 기회는 영영 오지 않을 가능성이 있다. 선발보다는 Choate를 대체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것이 나을 지도...



19. Ryan Jackson (SS)

DOB: 1988/05/10, Bats: R, Throws: R

Current: Memphis Redbirds(AAA)

YTD Stat: (AAA) 367 PA, 307/381/399, 3 HR, 6 SB, 109 wRC+, 10.9 BB%, 18.3 K%, 18.9 LD%, .375 BABIP

Stock: SLIGHTLY FALLING


Jackson의 주가가 조금씩 떨어지고 있는 것은 Jackson 본인의 잘못은 아니다. 비록 BABIP가 뽀록을 외치고 있기는 하나, 109 wRC+는 충분히 메이저에서 기회를 받을 만한 성적이다. 특히 코사마의 심각한 상태를 생각하면 더욱 그렇다. 그러나, 구단은 무슨 이유에서인지 그를 그냥 AAA에 짱박아 두고 있다. 이대로 가면 그냥 자연스럽게 AAA 베테랑이 되어 버릴 것 같은데... 정말 코사마의 삽질을 계속 보고만 있을 것인가...? 뽀록이고 뭐고를 떠나서 코사마는 마이너리그 커리어 내내 Jackson만큼의 타격 성적을 내본 적이 전혀 없다!! (아니, 코사마야 말로 BABIP 뽀록의 상징적 존재가 아니었던가?)



20. Mike O’Neill (LF)

DOB: 1988/02/12, Bats: L, Throws: L

Current: Springfield Cardinals(AA)

YTD Stat: (AA) 357 PA, 314/423/385, 2 HR, 13 SB, 136 wRC+, 16.0 BB%, 5.9 K%, 20.1 LD%, .331 BABIP

Stock: STEADY


O'Neill은 더이상 Cards 팬들만 아는 존재가 아니다. BP에서도 그를 주인공으로 다룬 포스팅이 뜨고, Fangraphs에서는 "Fringe Five" 시리즈에서 거의 매주 등장할 만큼, 이제 그는 마이너리그/유망주에 관심있는 모든 야구팬들에게 널리 알려진 유명인사가 되어 가고 있다. 문제는 지명도가 높아진다고 주가가 올라가는 것은 아니라는 점인데... 이런 batting profile은 CF나 미들 인필더였다면 대박 급이지만, 좌익수로서는 그다지 매력적이지 않다는 게 문제이다. Springfield에서도 장타력이 전혀 나아지지 않는다면, 앞으로도 나아질 가망은 없어 보인다. 그나마 한 가지 고무적인 것은, 13 SB/4 CS로 도루 성공률이 많이 높아졌다는 것.



덤으로 Honorable Mention의 다섯 명을 살펴보면...


Patrick Wisdom (3B): 첫 풀시즌(Peoria) 에서 232/315/435로 다소 고전하는 모습. 13개의 홈런은 인상적이지만, 26%에 달하는 K%가 그의 타율을 깎아먹고 있다.


Tyler Lyons (LHSP): 메이저리그 땜빵선발로 뛰다가 AAA로 내려갔다. 현재로서는 딱 땜빵선발급 투수가 아닌가 싶다.


Kevin Siegrist (LHRP): 메이저리그 불펜에서 Choate 영감에 이은 No.2 좌완 릴리버로 활약 중. 95마일을 넘나드는 패스트볼을 앞세워 13 이닝에서 무려 20개의 삼진을 기록 중이다. 위의 Lyons보다 메이저리그에서 더 긴 커리어를 갖게 될 것 같다. MM은 무슨 이유인지 그를 아직 중요한 순간에 잘 내보내지 않고 있지만... 구위의 차이를 감안할 때 Choate를 밀어내고 No.1 좌완 릴리버가 되는 것은 시간 문제인 듯.


Maikel Cleto (RHRP): 6월 중순에 DFA 된 후, Royal에 의해 클레임 되어 이적하였다. 올해 볼질이 더욱 심해져서, 별로 아쉬움은 없다. 사요나라...


James Ramsey (CF): Palm Beach에서 361/481/557을 찍은 후, 5월 초에 Springfield로 승격되었다. 승격 후에는 244 PA에서 244/354/428, 9홈런을 기록 중. 나이가 있긴 하나 이제 겨우 프로 데뷔 만 1년이 지났음을 감안하면 괜찮은 적응 속도라고 본다.




To Be Continued...






Posted by FreeRedbir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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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jdzinn 2013.07.15 16:07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Maness - 기본적으로 볼질을 전혀 안 하니 상태 좋은 Brad Thompson 정도는 해줄 듯?

    Piscotty - 최근에 타격 동영상을 봤는데요. 작년보다 연결동작이 확실히 부드러워졌습니다만 하체 사용 못하고 상체는 따라나가는 게 여전히 맥아리가 없더군요. BB%가 개선되지 않는다면 주가 높아질 때를 기다렸다가 팔아먹는 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Garcia - 재능 자체가 유틸이 한계이지 않은가 싶은..

    Rodriguez - 스프링필드에서 왜 그렇게 기회를 못받았는지 레알 진심 궁금합니다.

    Walsh - 스윙 한 번 씩씩해서 좋더군요. K%와 LD% 손상이 없어서 FSL만 탈출하면 스탯은 좋아질 듯합니다. 뭐 이젠 2루수라 작년처럼 쳐줄 필요도 없겠다 컨택에 좀 신경 썼으면 좋겠어요. 애틀 시절 Kelly Johnson으로 프로젝션 하렵니다ㅎㅎ

    O'Neill - 정말 안타까운데요. CF 포기한 순간부터 카즈 벤치에라도 들어갈 가능성은 극히 희박해졌다 봅니다.

    Ramsey - 오른발이 덜컹거려서 밸런스가 썩 좋아보이지 않더군요. 상위 레벨에서 컨택 문제가 드러날 수 있는 스타일로 보입니다. 그래도 이놈 약간 볼매라서 기대 중인데요. skip님 말씀으론 꽤 빠르다고 하는데 그럼 좀 뛰었으면 합니다-_-

    • BlogIcon FreeRedbird 2013.07.15 16:19 신고 Address Modify/Delete

      S-Rod는 Plate Discipline이 문제가 아니었을까 싶습니다. 그래도 이넘도 Walsh와 마찬가지로 올해 말이면 24세가 되는데 지금 Palm Beach에서 구르고 있을 때가 아니죠. 게다가 CF로 포지션 변경이라니.. -_-;;

      O'Neill은 과거처럼 야수 14, 투수 11의 25인 로스터라면 5th OF로 자리가 있을 것 같은데, 요즘같이 투수를 12명 쓰는 로스터 구성에서는 내야 코너 백업이 안되는 순수한 LF/RF 백업은 벤치에 두기가 힘들어 보입니다. 차라리 오프시즌에 2루라도 배워 봤으면 좋겠지만, 이넘은 좌투좌타라 그것도 안되겠네요... -_-

  2. BlogIcon skip55 2013.07.15 16:39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Maness proejction 자체가 Brad Thompson with a little more velocity였으니 뭐, 비례하게 Thompson보다 조금 더 잘해줄 수 있을 듯요 ㅋ

    SROD의 CF 포지션 변경은 2루 수비에 문제를 보여서가 아닌, 그만큼 Mcarp의 2루 적응 성공과 Wong에 대한 기대가 큰 것으로 감안해야 될 것 같아요. Vuch가 이녀석 CF 포지션 변경 가능성을 시사할때 꼽은 이유가 첫번째가 Wong 때문에 길이 막히기 때문이었는데, 여기에 Mcarp라는 근 수십년 통틀어 최고의 2B가 굴러들어왔으니 바로 돌려버린 것 같습니다. 달리 해석해보면 포지션을 변경해서라도 꼭 써먹고 싶다 생각할 만큼 좋은 재능이라 여기는 것 같은데, AA 성적은 정말 큰 실망이죠 -_-;

  3. BlogIcon skip55 2013.07.15 16:54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Piscotty는 두어차례 자신의 늘어난 HR이 mechanic 변경이 아닌 off-season 학교로 돌아가 임했던 body training 덕분이라 밝힌 바 있죠. Mcarp도 빅리그 올라와 하체를 확실히 활용하는 타격폼을 몸에 익혀 장타생산에 덕좀 보고 있는데,1-2년 굴리면서 수정할 부분 수정해주면 뭐 좋은 결과 있을지도 모르죠. 전 이런 선수들 궁합이 Cards와 너무 잘 맞는지라 별다른 근거없이 그냥 기대가 좀 큰 편이네요 ㅋ

    어제 hamstring 부상 당하면서 2주간 결장 예정입니다.

  4. BlogIcon jdzinn 2013.07.15 19:58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노망주 천국이었던 팜이라 저는 핵심 유망주가 아니면 나이는 대충 익스큐즈 하고 있는데요. 갑자기 뎁스가 좋아진 바람에 2B쪽 정체는 어쩔 수 없는 것 같습니다. 근데 에스로드의 경우엔 실적을 내기 전 시즌 개막부터 레귤러 자리를 못받았죠. 무슨 그렉 가르시아 같은 유망주와 겹친 것도 아니고 밴스 알비츠, 루이스 마테오에게 플레잉타임 뺏기고 하위 타선으로 유배 가다니.. 각각 wRC+가 67, 82인데 말이죠. 해서 구단 내부적으로 이놈 재능을 낮게 보거나 오프필드 이슈가 있었던 게 아닌가 생각을 해봤습니다.

    피스카티의 경우 실적과는 별개로 오닐 만큼이나 자리가 없어 보여서요. 중견수를 누가 보건 일단 크렉이 외야로 나가야 애덤스 자리부터 잡아줄텐데요. 마이너에 오래 묵혀둘 놈도 아니라서 누가 장기부상이라도 끊지 않는 이상 답이 없어 보입니다. 웬만하면 팔지 않을 탑7 유망주 제외하면 그래도 이놈이 제일 값나가는 매물이기도 하구요.

    • BlogIcon skip 2013.07.15 23:20 Address Modify/Delete

      아, 그 점은 저도 이해가 안되고 어떤 소스에서도 다룬바가 없어서 더 의아했던 부분이에요. 어짜피 Albitz나 Mateo의 방망이도 그닥 쓸만하지 않은 판에 잘하던 못하던 제대로 주전자리 한번 보장해 주지 않은 연유가 무엇인지 모르겠네요.

  5. BlogIcon skip 2013.07.15 23:25 Address Modify/Delete Reply

    phillies가 revere가 뻗으면서 급히 cf를 찾는다고 합니다. 어떻게 jay를 떠넘길 좋은 기회인데요 ㅋ 제가 타겟삼은 justin ruggiano는 현재 21타수 1안타의 슬럼프에 빠져 있어서 가치가 하락중이라네요. yankees가 list에 올려놓고 체크중입니다.

    • lecter 2013.07.16 08:42 Address Modify/Delete

      저도 필리스에 J 팔아먹기 좋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ㅋㅋ 근데 말린스가메이저 트레이드를 안한다는 소식도 있더군요;

  6. lecter 2013.07.16 08:51 Address Modify/Delete Reply

    가르시아 폭망한게 젤 아쉽네요. 쉽사리 망하지 않을 타입으로 봤는데...

  7. lecter 2013.07.16 10:05 Address Modify/Delete Reply

    카프 영감이 30일 rehab을 시작했는데...스프링필드 등판에서 94-95마일을 뿌렸다고 합니다;;

  8. 히로옹 2013.07.16 10:12 Address Modify/Delete Reply

    에이캅 루머가 있네요. 인저리프론인데 설마 데려오진 않겠죠? ;;

    개인적으로 에스피노자 로또나 긁어봤으면 좋겠는데요

    http://www.bnd.com/2013/07/12/2691758/are-cardinals-talking-to-cleveland.html

본격적으로 TOP 20 유망주들을 디벼 보기 전에, 아쉽게 20위를 살짝 벗어난 5명의 유망주를 간단히 짚고 넘어가도록 하겠다.

실제로는 이들 사이에도 순위가 있지만, Honorable Mention 끼리 순서를 정하는 것 자체가 별 의미가 없는 것 같아서, 순위 없이 5명을 소개하고자 한다.


Patrick Wisdom (3B)

DOB: 1991/08/27, Bats: R, Throws: R

Became a Cardinal: 2012년 드래프트 1-서플 라운드 지명 (전체 52순위), 계약금 $678,790

2012 Teams: Batavia(A-)

Individual Rankings: jdzinn 18위, lecter NR, skip 16위, yuhars 23위, 주인장 19위

Pre-2012 Ranking: NR

(사진: Bleacher Repor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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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ip)

드래프트 당시에는 영 탐탁치 않았으나, 뽑아놓고 보니 생각보다 쓸만하다. 대학 summer league 중에서도 가장 힘들다는 Alaska League에서 2년 연속 홈런왕에 올랐을 만큼 확실한 장점으로 꼽히던 raw power와, junior 시절 비약적으로 발전한 plate discipline은 물론, junior 시절 PD와 등가교환하듯 급추락해 여러 scout들에게 의구심을 사던 contact 면에서도 어느정도 합격점을 받아냈다.


Wisdom의 최대 장점은 사실 파워가 아니라 ‘수비’다. Goold에 따르면 Wisdom은 프런트 내부에서 시스템 내 best defender로 꼽힌다 하며, 실제 강한 어깨와 빠른 타구 판단, 덩치에 비해 날렵한 몸놀림을 바탕으로 이미 대학시절 부터 plus defender로 이름을 날려 왔다. 심지어 내부에선 potential gold glover로 보는 인사들도 몇몇 있다고 한다.


지나치게 당겨치기 일변도인 타격 스타일과, 본 적이 없어 정확히 무엇이 문제인지는 모르겠으나 약점으로 지적받고 있는 approach는 앞으로 고쳐나가야 할 점. 상위 레벨 올라가면서 과연 2할 후반대 타율을 유지할 수 있을지도 아직은 미지수이다. 내년시즌 Midwest League에서의 성적을 지켜보자.



Tyler Lyons (LHSP)

DOB: 1988/02/21, Bats: S, Throws: L

Became a Cardinal: 2010년 드래프트 9라운드 지명, 계약금 $40,000

2012 Teams: Springfield(AA), Memphis(AAA)

Individual Rankings: jdzinn NR, lecter 13위, skip 25위, yuhars 18위, 주인장 21위

Pre-2012 Rankning: HM

(사진: iamchrisbrow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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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cter)

- 2012: 2011년보다 더 높은 레벨에서 더 좋은 성적을 냈다. 특히 Memphis에서 88이닝 동안 K/BB가 5에 육박하는데, 이건 거의 Cliff Lee 수준이다. Springfield에서보다 Memphis에서 더 좋은 K/BB를 기록했다는 것이 특기할 만하다. 강한 패스트볼을 가지고 있지는 않으나, 좋은 무브먼트와 안정된 제구를 바탕으로 승부하는 스타일. 주목할 만한 부분은 3년 연속 LOB%가 60% 대로 평균 이하이다.

상위 레벨의 좌완 투수이면 스플릿을 신경쓰지 않을 수 없다. 지난 2년간 좌우 스플릿을 살펴보면, 확실히 우타자보다 좌타자 상대로 더 잘했는데 우타자 상대로도 괜찮다. Lyons의 우타자 상대 스탯이 Gast의 좌타자 상대 스탯보다 좋을 정도이다. 다만, Loogy들이 주로 던지는 슬라이더는 많이 던지지 않는 것으로 보인다.


- 2013: Memphis SP/RP. 지난 2년 간의 활약이 fluke으로 느껴지지는 않는다. 다만, 마이너에서 통하는 구위가 메이저에서 통할지는 조금 의문시되며, 구속이 조금 더 늘면 어떨까 하는 생각을 가지게 된다. Memphis에서 선발로 뛰다가 Rzep, Choate 중 하나가 부상당할 경우에 Gast와 콜업 경쟁을 벌일 것이며, 장기적으로는 계속 불펜에 남지 않을까 싶다.


- Projection: 스탯만 보면 Jamie Garcia로 기대해도 될 것 같은데, 이 정도면 너무 과한 기대일까? 하지만 Jamie도 22라운더였다.


(skip)

올 시즌 64.1이닝 던진 AA(3.67 FIP, 7.55 K/9, 2.66 BB/9)보다 88.1 이닝 AAA(3.19 FIP, 9.07 K/9, 1.83 BB/9, 3 CG)에서 훨씬 잘 던진 이 88년생 좌투수는 사실 대학 sophomore 시절만 해도 좋은 제구력, 낮은 존 공략, 워리어 멘탈리티, 구속상승 여지 등을 통해 1라운더 감으로 주목받던, 잘 ‘나가던’ 녀석이다. 무리하게 구속 늘리려 딜리버리 뜯어고치다 망하고, 부상까지 찾아와 2010년 10라운드에 우리에게 넘어온, 어찌보면 좀 불운한 녀석.


시련을 겪으면 언젠가 기회도 찾아오는 법일까. 입단 이후 2년간 대학 senior시절 86-87mph 까지 떨어졌던 fastball 구속을 (마침내) 조금씩 끌어올리는데 성공하며 89-91mph 선에 도달했다. 또한 Lyons의 curve는 시스템 내 투수들 중 최고수준으로 꼽히며, changeup 역시 평균이상의 구질로 부족하지 않을 정도. AAA서 좌타 상대로 무려 11.0 K/9을 기록하며, 팀 내부에서 계투로 돌리기엔 스타일이 영 애매하단 평을 받고 있는 Gast와 달리, 언제든 reliever로 전향시켜 써먹을 수 있다는 점도 주목할 만 하다. Lyons 본인도 12월 초 인터뷰를 통해 팀의 깊은 pitching depth를 거론하며 선발이든 불펜이든 상관없단 의사를 드러낸 바 있다.


Lyons는 AAA에서의 15번 선발 등판을 통해 더 높은 수준의 타자들을 상대하며, 변화구 비율을 높여야만 한다는 것과 좀 더 타자의 인사이드를 공략해야 함을 배웠다고 한다. 워낙 high ceiling 선발 유망주가 상위 마이너에 집중적으로 깔려 있기 때문에 선발로 자리 잡기는 거의 불가능 하겠지만, 쓸만한 long-man 또는 LOOGY로 성장하는걸 기대하기엔 충분하지 않을런지.



Kevin Siegrist (LHSP)

DOB: 1989/07/20, Bats: L, Throws: L

Became a Cardinal: 2008년 드래프트 41라운드 지명

2012 Teams: Palm Beach(A+), Springfield(AA), AFL

Individual Rankings: jdzinn 24위, lecter NR, skip 17위, yuhars 19위, 주인장 22위

Pre-2012 Ranking: NR

(사진: Get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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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ip)

Siegrist는 Astros로 떠난 전 Palm Beach 투수코치 Dennis Martinez의 마지막 작품으로, AFL에서의 맹활약으로 주가를 폭등시켰다. 6-5의 건장한 체구지만 sidearm에 가까운 low three-quarter 투구폼(Dennis Martinez가 뜯어고쳤다)을 구사하며, 평균 91-3mph의 movement 괜찮은fastball, swing-and miss changeup과 올시즌 들어 부쩍 발전한 slider를 레퍼토리로 삼고 있다. 이 slider는 Dennis Martinez가 구사 비율을 높이라 주문하며 얻은 최대 수확으로, Siegrist 본인도 단순히 보여주기 위해 간간히 던지는 수준이 아닌, 때론 얻어 맞더라도 공격적으로 구사하며 열의를 보였기에 큰 발전을 이룰 수 있었다. 좌타자 뿐 아니라 우타자 상대로 과감한 inside 승부를 통해 좋은 결과를 이끌어 내고 있는 것도 긍정적인 요인.


이렇듯 쓸만한 4-5선발 및 훌륭한 좌완계투로 성장할 재목이지만, 가장 큰 문제는 건강이다. 2008 드래프트 지명자로 쭉 선발로 뛰어왔으나, 100이닝 이상 소화한 기록은 1번에 그쳤다. 올해만 하더라도 right-shoulder strain, neck pain and lower-back stiffness 등 3번이나 DL을 들락날락거린 바 있다.


Randy Choate가 합류한 이상 메이저 불펜 또는 AAA 불펜으로 전향시킬 필요는 없어졌으니, AA에서 선발로 다시 한번 테스트 받을 것이다. 40인 로스터에 합류하였고 팜 내에서 가장 high ceiling lefty로 통하는 만큼, 1-2년 안에 좋은 활약을 보인다면, 그리고 무엇보다 건강하다면, 빅리그에 모습을 드러낼 수 있을 것이다.



Maikel Cleto (RHRP)

DOB: 1989/05/01, Bats: R, Throws: R

Became a Cardinal: 2010년 12월 Brendan Ryan 트레이드로 Mariners에서 이적

2012 Teams: Memphis(AAA), St. Louis(MLB)

Individual Rankings: jdzinn NR, lecter 24위, skip NR, yuhars 21위, 주인장 20위

Pre-2012 Ranking: 11위

(사진: St. Louis Post-Dispat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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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cter)

- 2012: 불펜으로 돌아선 한 해. 불펜 덕택인지 삼진은 더 많아졌고, 볼넷이 작년보다 좀 더 많아졌지만 우려할 수준까지는 아니다. 이제 불펜으로 돌아선 만큼 커맨드 문제는 크게 걱정할 일이 아니라고 판단된다. 23살의 나이에 AAA에서 뛰면서 좋은 성적을 낸 100마일 뿌리는 릴리버. 다른 팀에서는 꽤나 가치 있는 선수일 수 있다.

다만, 그 100마일 패스트볼이 메이저에서 통하느냐는 다른 문제다. 마이너에서는 4~5%에 머무는 HR/FB가 메이저에만 올라오면 25%로 치솟는다. 2011년에 5이닝에 2개, 2012년에 9이닝에 4개. 2011년과 달리 2012년 콜업 때는 제구도 꽤 잡혔는데(K/BB=15/2), 일단 공이 뜨면 넘어간다. pitch type 상으로는 슬라이더를 30% 이상 던졌는데, 그래도 소용 없는 듯? 여전히 샘플 사이즈의 문제일 수 있지만, 개인적으로는 공의 위력이 충분하지 못하다는 쪽으로 기울고 있다.


- 2013: 2012년과 비슷한 시즌을 보낼 것이다. 불펜으로 뛰면서 한두 번 St. Louis 행 마일리지 좀 쌓고...다만 메이저 불펜에 자리가 거의 없기 때문에 얼마나 유의미하게 뛸 수 있을지는 모르겠다. 다른 팀이 혹할 만한 요소가 좀 있어서, 트레이드 칩으로 활용하면 좋을 텐데...


- Projection: 왠지 계속 Esteban Yan과 비슷한 느낌적인 느낌이 나서 찾아보니...요시! 적당한 삼진과 그다지 좋지 못한 제구, 많은 피홈런까지, 딱이다.


(주인장)

이 100마일 꼬꼬마(덩치를 봐서는 전혀 꼬꼬마가 아니지만 그래도 89년생이니까...)는 작년 랭킹에서 11위까지 올랐으나, 릴리버 전업 + 다른 우완 파워암 유망주들의 약진 + 메이저리그에서 또 실패 등의 이유로, 결국 20위권 밖으로 밀려나고 말았다. 작년에 컨트롤 이슈가 많이 해결되었으니 올해에는 나머지 한 이슈 – 피홈런 – 가 잡히기를 기대했는데, 메이저리그에서 고작 9이닝을 던지는 동안 4개나 홈런을 얻어맞아 이쪽으로는 별 발전이 없는 모습을 보였다.


AAA 스탯만으로 본다면, Cleto 는 분명히 작년보다 진일보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11.09 K/9, 3.69 BB/9의 비율 스탯도 아름다울 뿐 아니라, 좀 더 자세히 들여다 보더라도 Zone%(53.4%-->59.7%), Contact%(76.2%-->68.5%), SwStr%(10.1%-->15.3%), LD%(16.1%-->8.6%)으로 거의 모든 면에서 장족의 발전을 보였다. 그래서, 비록 메이저리그에서는 대책없이 장타를 헌납하고 있지만, Cleto에게 한 번 더 기대를 걸어 보고 싶다. 피홈런만 조금 줄이면, Tigers의 Brayan Villareal 정도 릴리버는 될 수 있지 않을까? 그래도 제구가 되는 이런 구속은 정말 흔치 않은데 말이다.



James Ramsey (CF)

DOB: 1989/12/19, Bats: L, Throws: R

Became a Cardinal: 2012년 드래프트 1라운드 지명 (전체 23위), 계약금 $1,600,000

2012 Teams: Palm Beach(A+)

Individual Rankings: jdzinn 19위, lecter 20위, skip NR, yuhars NR, 주인장 NR

Pre-2012 Rankning: NR

(사진: C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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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dzinn)

-overall : 재미있다. 의외로 많은 전문가들이 이번 드랩을 높이 평가하고 있고, ‘돌이켜보니 나쁘지 않은 것 같다’란 반응이 우리 블로그에서도 나오고 있는데 정작 순위는 이렇다. 세 분은 아예 TOP 25에서 제외시켜 버렸고 Ramsey라니 미쳤냐며 개거품 물던 필자의 순위가 제일 높다. Wisdom 21위, Bean 33위, Piscotty 역시 Top 10 진입 실패. 말은 달리 해도 역시 망드랩 맞다ㅋㅋ


-what was good : 말리지 마시라. 지금부터 쉴드 들어간다.

Ramsey의 대학 성적은 흠잡을 데가 없다. 컨택, 출루, 파워가 겸비된 통산 .339/.462/.574의 아름다운 슬래쉬 라인과 1.01의 BB/K. 특히 CF로 이동한 뒤 주니어, 시니어 시즌 연속으로 10-10을 달성하며 만발한 재능이 돋보인다. Cape Cod에서도 .313/.448/.571을 기록, 나무 배트 따위는 아무런 장애물이 되지 못함을 입증하였다. 각종 수상 내역과 필드 안팎에서의 투쟁심, 야구 외적인 명석함은 여기 다 적을 수 없을 정도로 화려하니 주인장님과 skip님의 포스팅을 참고하도록 하자.


-what was bad : 솔직히 프로필은 1라운더로 부족함이 없다. 문제는 툴이다. 그놈의 지긋지긋한 ‘모든 툴이 평균 이상이지만 특출나지 않다’ 꼬리표가 이놈한테도 붙어있다. 말인즉 괜찮은 벤치 요원이 될 거란 소리. 계약금은 1.6M인데 컴패리즌이 Skip, Sugar라니 블랙 코메디가 따로 없다.

물론 툴 없이도 성공하는 선수들이 있다. Ramsey가 빅리그 레귤러가 되기 위해선 다음 두 가지의 개선이 필수적이다. 1)CF 수비. RF에서 이동한 Ramsey는 판단력과 instinct가 부족하며 체형 자체가 젊은 시절의 Nick Swisher와 비슷하단 평을 듣는다. 그래도 뭐 답이 없다. 코너 OF로는 가치가 전무하기 때문에 되는 데까진 해봐야 한다(Jay의 엉덩이도 CF에 어울리지 않긴 매한가지 아닌가). 2B 뎁스가 좋아져서 Skip 같은 사례도 필요 없다. CF에 둥지 틀지 못하면 Mike O’Neill 쪽이 백배는 더 좋은 유망주다. 2)K%. 대학에서도 적지 않은 삼진을 당했던 Ramsey의 K%는 프로 데뷔 시즌에 23.9%까지 치솟았다. 본인의 최고 강점인 선구안을 살려 리드오프로 커야 하는데 이렇게 삼진을 당해서는 가망이 없다.

마지막으로 한 가지 더. 최소 .270 이상의 안정된 컨택은 개선 사항이 아니라 그냥 당연한 전제조건이다. 이마저 안 된다면 Chambers를 벤치에 두는 편이 낫다.


-2013 ETA : 2009년 리스트를 작성할 때 Tyler Henley가 ‘낳냐’, Jon Jay가 ‘낳냐’를 두고 토론했던 기억이 난다. 결과는 바로 이듬해 나왔다. 골고루 나쁘지 않았던 노땅 Henley는 부진 & 부상 크리 맞고 대망, 수비와 컨택에서 확실한 에지가 있던 Jay는 당당히 주전 리드오프로 성장한 것. 모난 데 없는 선수라도 빅리그에서 살아남으려면 뭐든 특출난 구석이 있어야 한다.

Ramsey에겐 출루 능력이 무기다. 모난 구석만 다듬으면 Jon Jay처럼 ‘알고 보니 쏠쏠한’ 타입으로 성장할 가능성이 있다. 명색이 1.6M 받은 1라운더라 푸쉬 하난 제대로 받을 것이다. 속는 셈 치고 일단은 기대를 걸어본다.

(CF 수비 안 늘면 딱 Shane Peterson 클론이겠다 싶어 찾아보니 이놈 올해 재미난 스탯을 찍었더군요. AA 205PA 동안 선구안 폭발(21.5BB%)로 148wRC+ 기록. AAA 올라가선 157PA에 거의 4-5-6 찍으면서 188wRC+. 세부 스탯부터 오버 드랩으로 욕 쳐먹은 것까지 Ramsey와 정말 똑같습니다. 나이는 Mike O’Neill과 하루 차이. 빅리그에서 통할 타입인지 궁금해지네요.)



여기까지 리스트에 들지 못한 아까비 유망주들이었고, 다음 글부터는 본격적으로 TOP 20이 소개될 예정이다.

이 리스트의 최대 관심사는 아마도 Miller vs Rosie의 2위 싸움이 아닐지? 물론 코멘트 작성에 참여하신 분들은 이미 답을 알고 계시지만... ㅎㅎ

Posted by FreeRedbir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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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FreeRedbird 2012.12.14 18:13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저는 Ramsey가 TOP 25를 벗어난 것은 그만큼 팜 시스템이 질적으로 그리고 양적으로 우수해진 증거라고 보고 있습니다. 보통 1라운드 지명이면 기본빵으로 리스트 맨 끝에라도 진입이 되는데... 이건 저로서는 도저히 앞에 있는 애들을 제끼고 넣을 수가 없더군요. 뭐... 제가 Ramsey에게 해주고 싶은 말은 Prove yourself 입니다. ㅎㅎㅎ

    그래도 Wacha와 Carson Kelly의 순위를 보면 그렇게 망드랩도 아닌 것 같은데요. (저 하마터면 jdzinn님에게 낚여서 얘네들 순위를 다 깔 뻔 했습니다. 이거 완전 스포일러잖아요...!!!)

    • BlogIcon jdzinn 2012.12.14 18:57 신고 Address Modify/Delete

      으하하 저는 21~25가 제일 마지막에 포스팅 될 줄 알았는데 본의 아니게 스포 된 건가요. fangraphs 빼고 아직 주요 사이트의 카즈 유망주 리스트가 공개되지 않았는데요. 올해 드래프티에게 가장 짜기로는 우리 블로그가 짱일 것이 안 봐도 비디오지 싶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우리가 약간 정신승리 하고 있진 않나 마 그런 생각이 들더군요ㅎ

    • yuhars 2012.12.14 19:47 Address Modify/Delete

      전 와카를 제외한 올해 드래프티들의 순위를 일부러 낮게 때렸습니다. 전미 No.1 팜을 다투는 팀인데 올해 드래프티들 순위가 높다는건 좀 어울리지 않을것 같다는 이유 때문이죠. ㅎㅎ 그리고 램지는 계약금이냐 성적이냐의 고민에서 성적을 택했으니 제 리스트에서는 당연히 제외하였구요. ㅋㅋㅋ

    • lecter 2012.12.14 20:32 Address Modify/Delete

      전 사실 Ramsey 같은 스타일을 좋아하기는 하는데 팜비치 성적만 보면 30위 밖에 놔도 시원치가 않은데, 그래도 1.6M 짜리 정신승리는 좀 하고 싶어서 20위로 ㅋㅋㅋㅋㅋ

      전 Ramsey가 머리 좋은 건 알겠으니 야구 내적으로도 영리한 플레이어이길 바랍니다. 얘 cum laude 이런 거 받는 머리가 야구에도 적용되는 거 맞죠?

  2. BlogIcon skip55 2012.12.14 19:53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ryan franklin이 mo에게 올리는 보고서 처럼, 저도 스탯 분석이 아닌 거의 스카우팅 및 그 동안 수집한 기사 및 정보들에 치중해서 써봤습니다. 제 개인적인 관찰이나 의견도 살짝 들어가 있구요.

    Tyler Lyons는 LOB% 뿐 아니라 올해 BABIP도 .317로 높은 편이었는데, 확실히 운 없는 시즌이었나 봅니다. 하나 더 재미있는건 springfield에서 GB% 54%, memphis 승격 후 GB% 37.4%로 극과 극의 모습을 나타냈다는 것이죠. 그리고 이녀석 불펜으로 나오면 직구 92-3mph은 나올 거에요. 1-2년 안에 불펜으로 전향한다 거의 확신하고 있습니다.

    Kevin Siegrist는 사실 스탯으로 보면 별 거 없는 투수입니다. 좋은 구석이 없어요 ㅋ 제가 가장 높게 평했는데, AFL도 AFL이지만, 그냥 Dennis Martinez의 안목을 믿기 때문이랄까요. Goold와의 인터뷰에서 부상만 없다면 메이저리거급 재능이란 말을 했다는데, 이건 뭐 흔한 립서비스고, 비공식적으로 A+ 머무르던, 또는 거쳐간 투수들 중에서 Martinez가 가장 아끼고 끼고 돌던 투수가 Siegrist라 알려져 있거든요. 선발로 최고 94mph 찍는 좌완이 팜에 전무하다는 점에서도 +를 좀 줬습니다.

    Cleto는 워낙 남미 계투 유망주들이 들쭉날쭉이라 아예 제대로 보지도 않고 있었는데, 세부적으로 들여다보니 꽤 발전했군요. 두분 Yan과 Villareal comparison 띄우시니, 작년에 red baron이 guillermo mota에 비유했던 기억도 나네요. 비교당하기 참 쉬운 녀석입니다 ㅋ

    마지막으로 전 Ramsey는 그냥 잊고 있으렵니다 솔직히 지금도 이해가 안가요 ㅋㅋㅋㅋㅋㅋㅋㅋ

    • lecter 2012.12.14 20:27 Address Modify/Delete

      Cleto는 Yan, Villareal, Mota 등 비슷한 느낌만 있으면 아무나 comparison 할 수 있을 거 같습니다 ㅋㅋㅋㅋ

  3. yuhars 2012.12.14 20:05 Address Modify/Delete Reply

    양질의 코멘트 잘 읽었습니다. 갠적으로 램지랑 위즈덤은 내년에 좀 더 높은 순위에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보네요.ㅋ 그리고 올해 리온이 기록한 AAA성적이 참 놀랍긴 합니다. 저정도 성적이면 이젠 가스트를 제쳤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것 같다는 생각이 들정도로요.(이미 저희 랭킹에서는 제쳤던가요? ㅋㅋㅋ) 개인적으로 내년에 빅리그에서 땜방으로라도 얼굴 한번 보고 싶은 유망주이기도 합니다. ㅎㅎ

  4. grady frew 2012.12.14 20:24 Address Modify/Delete Reply

    와 ㅋㅋㅋㅋㅋㅋ 역시 Taveras가 1위 하는 건가요. Cleto와 Ramsey는 의외네요. Bean이나 BA가 사랑하는 Victer De Leon이 있을 줄 알았는데요. 더 위에 있을 것 같지는 않고. 코멘트들을 보니깐 Ramsey는 왠지 Jay로 프로젝션 할 수 있을지도 모르겠네요. 물론 자기가 더 잘 해줘야겠지만......

    개인적으로는 Taveras - Rosie - Miller - Wong - CMart - Wacha - Adams - Maness - Kelly - Jenkins 순서인데.... 그냥 많이 맞췄으면 좋겠어요..

  5. doovy 2012.12.14 21:07 Address Modify/Delete Reply

    위에 언급된 선수들 중에서는 개인적으로 Kevin Siegrist에 대한 기대가 가장 큰데요, Dennis Martinez의 안목에 대한 신뢰도 있지만, 6-5라는 든든한 Frame과 훌륭한 구속을 갖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Low-three quarter delivery를 채택한 것은 역시 슬라이더의 위력을 극대화시키려는 노력 같네요 (뭔가 보급형 Madison Bumgarner 생각을 하게 되는 대목이군요)

    Cleto의 피홈런 문제는 멘탈 쪽에서 답을 찾을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봤는데, 이건 뭐 외부인들이 알기는 조금 힘든 내용이고...Adam Reifer가 2010년에 보여줬던 것처럼 컨트롤이 확 좋아지는 경우도 있는데, 그걸 기대하기보단 그냥 어느 정도 acceptable 한 수준으로 컨트롤을 개선하고 최대한 Raw fastball의 위력을 살리는 걸로...갔으면 좋겠습니다. 개인적으로 Chris Perez같은 케이스도 솔직히 제구 문제가 완전히 해결된게 아니고 그럭저럭 먹고살만한 수준이 되어서 빅 리그로 올라갔던 거니까요.


    위에 grady frew님 댓글을 보고 생각난건데, 왜 MLBTR에서 2013 Free Agent Top 50 Prediction Contest라고 FA들이 어디로 갈지 예상해보는 컨테스트하는 걸 블로그에서도 응용해보면 어떨까 싶더군요. 대략 Top 20 Prospect Prediction Contest 뭐 이런게 되겠네요. 물론 가장 큰 맹점은 코멘트를 다신 참가자분들이 어느 정도 결과에 영향을 끼칠 수 있는 힘이 있을테니까 실행하기는 힘들겠지만요 ㅋㅋㅋ

  6. lecter 2012.12.14 23:16 Address Modify/Delete Reply

    우타자 벤치 멤버는 Ty Wigginton으로 결정되었습니다. 2/5M이랍니다. 이 아저씨는 백업 멤버로 준수하긴 한데 더 이상 파워가 없는 거 같아서 별로 맘에 안 들던데...Hannahan도 그렇더니 요샌 백업도 2년 안 주면 계약 못 하나봅니다 -_-; 이로써 슈가는 외야 3자리 백업으로 개발에 땀 나듯 뛰어다니게 생겼습니다.

    • Doovy 2012.12.14 23:18 Address Modify/Delete

      오 저는 꽤 괜찮은 영입이라고 생각ㄱ됩니다. 아직 패스트볼 하나는 잘 치고, 현재 남아있는 선수들 중 유일하게 베테랑과 파워라는 조건을 맞춰주는데, 2.5보다 조금 더 쌌으면 좋을뻔했지만 올해부터 맷홀의 출장시간을 더욱 철저히 조절해줄 계획이라니 300타석은 받지 않을지요...

      그간 우타 벤치 쇼핑리스트에 작성했던 선수들에게 전혀 입질이 없어서 작성자로써 무안했는데 묘하게 안심이 됩니다 ㅋㅋㅋㅋㅋㅋ

    • BlogIcon skip55 2012.12.14 23:26 신고 Address Modify/Delete

      오 Doovy님 회심의 막판 2명 중 하나였던 wigginton이 당첨되었군요 ㅋ

      저도 괜찮다 봅니다. 2.5m은 몰라도 2년까지 보장해 준 건 좀 예상밖인데, 뭐 내년에 돈 많이 빠지니까요. choate도 그렇고 이정도 계약들은 잘 안되도 팀에 별 악영향은 없으리라 보구요.

      여전히 좌투 상대로는 쓸만하고, 정교하진 못하지만 한 방은 있고, 잘하던 못하던 이곳저곳 땜빵 가능하고, skip처럼 work ethic 만빵에다, 나름 빅리그에 10년 구른 블루컬러 스타일 베테랑. 사인하고 다시 생각해보니 딱 mo가 찾던 스타일이긴 하네요.

    • BlogIcon jdzinn 2012.12.15 02:39 신고 Address Modify/Delete

      맷 카프와 같은 포지션, 같은 롤의 우타 버전. 연봉이나 클럽하우스에서의 역할로는 스킵의 대체자. 여기에 부족한 벤치 파워까지 벌충되니 퍼펙트 핏이네요. 그닥 좋아하는 선수는 아니지만 말씀대로 딱 Mo가 찾던 스타일입니다.

      이로써 우리 오프시즌은 끝났고. '크루즈/맷캎/타이/슈가(체임버스)/코(잭슨)' 벤치는 요래 가겠네요.

    • H 2012.12.15 08:25 Address Modify/Delete

      Wigginton 환영합니다 ㅎㅎ

      올시즌은 대타홈런이라는 걸 좀 자주 볼 수 있겠군요;;

  7. lecter 2012.12.15 10:44 Address Modify/Delete Reply

    Dyar Miller가 Astros minor league pitching coordinator로 갔다는군요. 러나우가 이제 더 이상 데려갈 사람이 없을 정도일 거 같은데 ㅋㅋㅋㅋ

  8. BlogIcon skip 2012.12.15 23:33 Address Modify/Delete Reply

    Mike Girsch도 부단장 승진 안시켰으면 데려갔을껄요 ㅋ 뭐 전 다른건 다 상관없는데 dennis martinez 데려간건 살짝 빡칩니다. 아니 고향가서 academy한다던 사람이 왜 astros로 가냐구요. 가더라도 jenkins 까진 봐주고 가야지 ㅋ

    여전히 미들인필드 쪽 depth 보강에 생각이 있는 터라, ko/jackson은 똥줄이 바짝바짝 탈꺼에요. 실제로 윈터미팅 때 alex gonzalez 에인전트랑 접촉했고, getz/lombardozzi 찔러봤으니. Goold 기사 보면 Greg Garcia도 AAA 승격 거의 확정된 거 같은데, ko/jackson 중 하나는 자칫 확 꼬여버릴지도 모르겠습니다. 암튼 그간 인터뷰들 보면 MM은 ko를 좀 맘에 들어하는 모양인데, MM의 상관인 mo는 영 ko나 jakckson이나 신뢰할 수 없단 눈치인듯 ㅋ

시즌 정리 시리즈 6번째. Palm Beach Cardinals의 차례이다.


지난 글 보기

DSL Cardinals

GCL Cardinals

Johnson City Cardinals

Batavia Muckdogs

Quad Cities River Bandits



Palm Beach Cardinals

Florida State League (Single A Advanced)
시즌성적 64승 72패 (South Division, 6팀 중 3위)
528 득점, 574 실점

FSL은 12 팀, 2 디비전으로 구성된 리그이며, CAL, CAR 리그와 함께 A Advanced 레벨로 분류된다. 전통적으로 투수에게 유리한 리그여서, 타자 유망주들에게는 프로 커리어 초기의 큰 고비가 되기도 한다.


작년 QC 우승의 주역 Wong과 Taveras가 모두 FSL을 건너뛰고 곧바로 Texas League에서 시즌을 맞이하면서, 올해 Palm Beach에는 그다지 임팩트 있는 유망주가 많지 않게 되어서, 개막때부터 기대가 크지 않았던 팀이었다. 그나마 시즌 초에 로테이션을 이끌던 원투펀치 Carlos Martinez와 Seth Maness가 모두 두 달을 못 넘기고 승격되어서, 더욱 허접한 팀이 되었다. 시즌 중반에 1라운더 두 명이 합류했지만, Wacha는 잠깐 던진 후 역시 Springfield로 승격되었고, Ramsey는 리그 평균을 밑도는 타격으로 별 도움이 되지 못했다. Mike O'Neill과 Starlin Rodriguez 두 명이 타선에서 활약하였으나, 둘의 힘만으로는 역부족이었다.


FSL mid-season 올스타에는 O'Neill과 Rodriguez 외에도 Seth Maness와 Anthony Ferrara가 선정되었고, end-season 올스타에는 O'Neill과 Rodriguez 두 명만 포함되었다.



시즌 스탯은 Baseball-Reference에서 가져왔으며, wOBA, wRC+와 FIP, kwERA는 직접 계산하였다.

Advance Stat의 경우 파크 팩터를 적용하지 않고 그냥 계산했으므로, 이 점을 감안하시기 바란다.


아래 타자/투수 스탯은 클릭해서 크게 보시길...


Batters



(50 PA 이상에 대하여 wOBA 순으로 정렬)


Palm Beach의 팀 wRC+는 92로, 리그 평균에 못미치는 타격을 보였다.


앞에서 이야기한 대로, Mike O'Neill과 Starlin Rodriguez 두 명이 이 팀 타선을 시즌 내내 이끌었다. O'Neill은 .442의 황당한 출루율을 기록하고는 시즌 말미에 Springfield로 콜업되었다가 이후 AFL에도 참가하였는데, AFL에서도 특유의 4할대 출루율을 계속해서 시전하고 있다. 과거 Matt Carpenter를 능가하는 출루머신으로, 외야 세 포지션을 모두 볼 수 있어서 4th OF로 빅리그에서 충분히 경쟁력이 있을 듯하다. 이제 2루 수비만 배우면 된다. ㅎㅎ O'Neill은 시즌 종료 기준으로 FSL 타율과 출루율 1위를 차지하였다.


Starlin Rodriguez는 3할 타율과 더불어 팀내 도루 1위, 홈런 2위에 올랐는데, 2루수라는 포지션을 감안하면 상당히 고무적인 성적이다. 미들인필드 depth가 지난 몇 년간 습자지 수준이었지만, 2루쪽은 점점 사정이 나아지고 있는 중이다.


사실 이들 둘 외에도 Alan Ahmady가 뛰어난 선구안을 바탕으로 좋은 활약을 해 주었는데, 시즌 말미에 약물 양성 반응으로 50게임 출장정지를 먹으면서 빛이 바랬다. Ahmady는 이미 2009년에도 약물복용으로 출장정지를 먹은 적이 있어서, 한 번 더 적발될 경우 커미셔너의 결정에 따라 미국 프로야구에서 영구제명 될 수 있다.


Jonathan Rodriguez는 107 wRC+로 무난한 성적을 내긴 했지만, 코너 내야수, 아니 거의 1루수임을 감안하면 그다지 만족스럽지는 않다. 홈런이 잘 안나오는 FSL은 그에게 어려운 리그였을 것이다.


Cody Stanley는 시즌 초 약물로 50게임 출장정지를 먹고, 돌아온 뒤 얼마 되지 않아 또 손가락 골절로 DL에 오르는 등 힘든 한 해를 보냈으나, 후반기에는 그럭저럭 괜찮은 타격을 선보였다. 다만, 6 BB/32 SO의 비율은 상당히 아쉽다. 점점 유망주라기보다 organizational depth player가 되어 가는 느낌이다.


Jamse Ramsey는 초반에 잠깐 반짝했다가 실망스러운 성적으로 시즌을 마무리했는데, 피로 누적으로 방전된 상태였다는 이야기가 있다. 드랩 당시 맘에 드는 픽은 전혀 아니었고, 이렇게 성적도 좋지 않다보니 역시 이럴 줄 알았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지만, 프로 데뷔 후 두 달 정도의 성적만 가지고 판단하기는 좀 이른 감이 있다. 내년은 다시 PB에서 시작하지 않을까 싶은데... 내년 1년을 더 지켜보도록 하자.


Rainel Rosario는 Springfield에서 시즌 개막을 맞은 후 삽질 끝에 PB로 내려왔지만, 여기서도 계속 부진하다가 마이너리그 FA가 되었다. 나름 한때는 슬리퍼였는데... Tyler Rahmatulla도 QC편에서 언급되었던 것처럼 프로모션 이후 극도로 부진한 모습을 보여 실망을 안겨주었다.


Nick Longmire는 나이도 많아서 별로 가망이 없어 보인다. 이런 녀석들은 드래프트마다 꾸준히 뽑고 있는데, 도무지 터지는 걸 보기가 힘들다. 고졸이면 차라리 여유를 갖고 기다려 보기라도 할 텐데... 대학 툴가이는 앞으로 되도록 뽑지 말기를 바란다.



Pitchers



(50 BF 이상에 대하여 FIP 순으로 정렬)


Palm Beach 투수진은 ERA에서는 리그 평균보다 약간 좋은 성적을 기록했으나, FIP나 kwERA 기준으로는 리그 평균에 약간 못미치는 모습을 보였다. 대략 리그 평균 수준으로 생각하면 될 것이다.


앞에서 이야기했듯이 Carlos Martinez와 Seth Maness가 시즌 초반 매우 좋은 모습을 보이다가 둘 다 일곱 번의 선발등판 후 Springfield로 승격되었는데, 이들을 대신할 만한 에이스는 더 이상 나오지 않았지만, Chris Corrigan과 Kevin Siegrist, Ryan Sheriff, Anthony Ferrera 등이 로테이션을 지켜 주었다. Corrigan은 ERA 기준으로는 썩 좋지 않았지만 우수한 탈삼진 능력을 보여주었는데, 8월 29일에는 삼진 9개를 곁들이며 퍼펙트 게임을 기록하기도 했다.


Blair는 또 심하게 볼질을 하여 거의 끝났다고 생각했는데, AFL가서는 볼질을 다소 줄이면서 탈삼진 능력을 발휘하고 있어서 흥미롭다.


Siegrist는 세부 스탯에 비해 ERA만 그럴싸하여 역시 별로 좋게 보고 있지 않았는데, Blair와 함께 AFL에 가더니 거기서 아주 훌륭한 활약을 하고 있다. 내년 시즌이 기대되는 유망주이다.


선발진보다는 불펜이 좀 더 좋은 성적을 기록한 편인데, Aidan Lucas와 Dean Kiehkhefer가 특히 꾸준한 모습을 보이며 불펜의 기둥 역할을 하였고, QC에서 올라온 Danny Miranda와 Logan Billbrough도 훌륭한 탈삼진 능력을 보여 주었다. 개인적으로는 Kiehkhefer보다도 high-80 패스트볼에 쓸만한 세컨더리 피치와 제구력을 두루 갖추고 있는 Danny Miranda가 좋은 LOOGY로 성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Wacha는 워낙 조금씩 던지고 승격되어 어디에서 어떻게 언급해야 될지 좀 어려운데... 하여튼 가는 데마다 상대 타자를 가볍게 압도하고 있다. 여기서도 8이닝동안 고작 1안타 1볼넷만을 내주면서 16개의 탈삼진을 적립하고는 AA로 올라갔다. 주말쯤에 Springfield 편에서 아마 skip님이 다시 언급해 주실 듯... ㅎㅎ



Next Up: Springfield Cardinals (AA, Texas League)

Posted by FreeRedbir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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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Encounter 2012.11.20 00:23 Address Modify/Delete Reply

    작년에 Danny Miranda 뽑을 때 퓨처레드버즈 팬보드의 거의 모두가
    우리 팜의 왼손은 왜 6피트 언저리에 high 80's만 득시글거리냐고 투덜거렸던 것 같은데
    삼진률은 나쁘지 않아 보이네요. 하지만 표본이 적고, 벌써부터 피안타율이 높다는 게,
    역시 이런 타입은 상위리그까지 올려 봐야 한계가 어디까지인지 나오겠죠.
    고만고만한 애들 중 하나라도 건졌으면 좋겠네요.
    Freeman도 high 80 출신이지만 tjs후 구속은 늘어난 것 같던데 아무나 하나만..

  2. BlogIcon skip 2012.11.20 12:43 Address Modify/Delete Reply

    freeman은 이제 94-5mph 빵빵 찍어대니 ㅋ

    miranda는 future redbirds에서 같은 miami대학 나온 사람이 쟤가 마무리로 나오면 너무 불안해서 돌아버릴꺼 같았다고 써 놓은 글이 좀 웃겼죠 ㅋ LOOGY가 팜에서 하나 툭 튀어 나온다면 freeman, siegirst, gast, lyons 중 하나지 miranda 까지 가진 않을꺼에요 아마.

Fangraphs의 유망주 담당 Marc Hulet의 TOP 15 리스트가 나왔다.

이번 오프시즌의 메이저 사이트의 유망주 리스트로는 첫 리스트인데... 랭킹이 무척 참신하다.


원문보기


1. Oscar Taveras

2. Michael Wacha (!)

3. Shelby Miller

4. Carlos Martinez

5. Kolten Wong

6. Trevor Rosenthal (?)

7. Stephen Piscotty

8. Carson Kelly

9. Tyrell Jenkins

10. Matt Adams

11. James Ramsey (!!!!)

12. Ryan Jackson

13. Steve Bean

14. John Gast

15. Patrick Wisdom



간단한 감상평.


Marc Hulet은 올해 Cards의 드래프트를 아주 좋아한다. 올해 드래프티가 TOP 15에 무려 6명이나 포함되어 있는데, 팜 시스템의 depth를 고려할 때 이것은 꽤 놀라운 일이다. Hulet은 독자들의 댓글에 꽤 성실하게 답을 달고 있는데, 그는 Cardinals 팜 시스템이 30개 구단 중 1위일 수도 있다는 생각을 하고 있다고 한다. 헐... 


Wacha가 2위라니... 어디에서도 이렇게 높은 랭킹을 보기는 힘들 것이다. 나도 그가 드래프트 때 평가보다 더 좋은 유망주라는 것은 동의하지만, 2위는 너무 공격적인 랭킹이 아닌가 싶다.


반대로 Rosenthal이 저평가된 느낌인데... 아무래도 그가 불펜에 자리잡을 가능성을 염두에 둔 것 같다. 물론 그럴 가능성이 있는 것도 사실이지만, 선발로서의 가능성이 아직 충분히 남아 있는 상황에서는 아쉬운 랭킹이라고 생각된다. Additional Notes에 있는 동료 Mike Newman의 코멘트를 보더라도, Rosie는 적어도 TOP 5 이내에 들었어야 하는 것 같다. 30년 동안 일해온 스카우트가 "올해 눈으로 본 선발 유망주 중 최고는 Rosenthal"이라고 했다니... 그것도 현재 모든 랭킹에서 마이너 전체 TOP 10 이 확실시되는 Taijuan Walker가 선발 등판한 경기를 보면서 말이다...!!


Ramsey를 높게 봐 주는 전문가가 한 명이라도 있어서 참 다행이라는 생각이 든다. 여전히 아주 맘에 안 드는 픽이지만, 이제 저질러 버렸으니 잘 커주길 기대하는 수밖에 없다.


좀 지나치게 참신한 랭킹이 아닌가 싶기도 하지만, Hulet은 올해 드래프트에서 메이저 애널리스트 중에서는 유일하게 전체 1픽으로 Carlos Correa의 지명을 정확히 예견했던 인물이기도 하다. Sickels가 다소 보수적으로 랭킹을 매긴다고 하면, Hulet은 Law와는 다른 방향으로 과감한 평가를 내리고 있어서, 이것은 이것대로 보는 재미가 있다. Goldstein의 뒤를 이어 BP의 유망주 랭킹을 담당하게 된 Jason Parks도 Goldstein 특유의 별점을 없애고 대신 2-8 scale과 매우 상세한 스카우팅 리포트를 제공하고 있어서, 이쪽도 무척 기대하고 있는 중이다.



ps. Fangraphs에는 OBP 괴물 Mike O'Neill의 인터뷰도 올라왔다. 이것도 무척 재미있으니 한번 보시길... (원문보기)


DL: Do you have 20/20 eyesight?

MO: I haven’t had it checked recently, but whenever I go to the doctors, they’re impressed. They tell me it’s perfect. I don’t know if that means 20/20 or if it’s better than that. But in order to see all the different spins — and with the velocity of the ball — you need to have exceptional hand-eye coordination.

진짜 시력이 좋긴 좋은가 보다. ㅎㅎㅎ  근데 이런 것보다도 더 인상적이었던 것은, 상대 수비의 움직임을 보고 투수가 어떤 공을 던질지를 미리 예측한다는 부분이었다. 역시 4할대 출루율은 고스톱 쳐서 딸 수 있는 게 아닌 듯.

Posted by FreeRedbir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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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FreeRedbird 2012.11.13 10:58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skip님... 이 글과 상관없이 QC Recap은 준비 되시는 대로 바로 올려 주시면 됩니다. ^^

  2. yuhars 2012.11.13 11:31 Address Modify/Delete Reply

    램지가 순위에 들어갔다는건 좀 깨긴 합니다만... 참 재미있는 리스트네요. 그리고 올해 카즈 드랩은 성공적이라고 봐도 무방할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저도 유망주 리스트 대충 짜보고 있는데 25위 안에 올해 드래프티가 5명이나 들어갈수도 있겠더군요. 일단 3명은 확정이고 2명이 고민되긴 하지만요. 물론 아직은 반시즌이라는 적은 표본이지만 이정도로 풀이 좋지 않은 드랩에서 드랩된 선수들이 이정도의 성적을 거두어 준다는건 칸트로비치의 수완이 생각보다 더 좋다는걸 의미하는것 같습니다. 그런데 내년은 올해보다도 드랩 풀이 더 개판이던데... 칸트로비치가 내년에도 잘해준다면 러나우의 공백은 걱정안해도 될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3. lecter 2012.11.13 12:45 Address Modify/Delete Reply

    현재 시점에서 Jays보다 우리 팜을 더 높게 친다는군요. Jays가 더 깊지만, Cards가 더 임팩트가 있다고;; 양 팀의 드랩 철학을 봤을 때 놀라운 평가네요.

  4. BlogIcon jdzinn 2012.11.13 21:24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올해 드래프트에 상당히 후하군요. 전 암만 봐도 켈리 빼고 빅리그에서 임팩트를 줄 수 있는 선수가 있나 싶은데요. 피스카티는 결국 월라스, 칵스 따라갈 것 같고, 위스덤과 빈은 아직 평가하기 이르지만 실링 자체가 높지 않고... 말 많은 램지가 그래도 4번째 외야수나 제이 비스무레한 스타일로 클 것 같긴 합니다. 여튼 재밌는 리스트인데 원문 한 번 읽어봐야 겠네요.

  5. BlogIcon skip55 2012.11.13 21:46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Ramsey가 방전된 상태였군요, 흠... 스카우터들이 Wacha의 Curve가 예상보다 훨씬 낫다 평했다는 것도 상당한 희소식이구요. 못해도 내년에는 Wacha와 CMART도 빅리그에 모습을 드러낼텐데, Kelly는 팀에 계속 남는다면 Butler&Fornataro와 함께 자연스레 돈 잡아먹을 MU-BO의 대체자로 들어가겠어요.

    뽑고 나선 "이게 뭥미 허탈하구나" 싶더니만 5개월 뒤 다시 보니 그리 나쁜 드랩이 아니었던 것 같아요. 잠깐 호기심에 찾아보니 Luhnow도 05년 첫 드랩에서 1라운드 픽 4장으로 Raz, Tyler Greene, Mark McCormick,Tyler Herron 뽑았더라구요 ㅋ

by 주인장.


Pirates Series(Home) Recap
(미국시간)
6/29 Pirates 14, Cardinals 5
6/30 Pirates 7, Cardinals 3

7/1 Cardinals 5, Pirates 4


이전 원정 9연전에서 그럭저럭 좋은 성적을 거두고 돌아왔기에 홈에서도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지 않을까 내심 기대했지만... Pirates에게 시리즈를 내주고 말았다. 1, 2차전은 완패였고, 3차전도 Westbrook이 한 이닝에 4실점을 내주면서 스윕의 위기에 몰렸으나 Sugar의 적시타라는 보기드문 사건이 발생하면서 5-4로 역전에 성공하여 간신히 승리하였다.

불펜이야 요즘 계속해서 팀의 구멍으로 주목을 받아 왔지만... 이번 시리즈에서 Pirates 타선을 상대로 Wainwright와, Lynn이 무너진 것은 상당히 우려스럽다. 릴리버 하나 둘 정도는 미드시즌 트레이드 시장에서 구할 수도 있겠지만, 이렇게 선발진마저 망가지면 어떻게 손을 써야 할지 난감해진다. 로테이션 전체가 올스타 브레이크까지 한 번 이상 등판 기회가 남아 있는데, 좋은 모습으로 전반기를 마무리하기를 기대해 본다.



Series Preview: Cardinals vs Rockies

팀 성적
Cardinals 41승 38패 (NL Central 3위, 2.5 게임차) Run Diff. +57
Rockies 30승 48패 (NL West 4위) Run Diff. -56


Rockies는 현재 MLB 최악의 팀 중 하나로, 6월 1일 이후 9승 20패의 형편없는 성적을 기록하고 있는데, 여기에는 인터리그 15게임에서 기록한 2승 13패의 처참한 전적이 포함되어 있다. 쓸만한 선발투수가 없다시피 한 상황이 되자, Jim Tracy 감독은 6월 19일부터 선발진을 4인 로테이션으로 바꾸고 각 선발투수에게 공을 75개씩만 던지게 하는 변태적인 투수 운용을 시작하였는데, Rockies가 6월 18일까지 경기당 평균 5.8점을 실점하였고, 19일 이후 5.9점을 실점하였음을 감안하면, 이러한 4인 로테이션의 실험은 그다지 효과가 없는 것으로 보인다. 오히려 불펜의 피로 누적으로 인하여 시즌 후반에 지금보다도 더한 대폭망을 겪게 되지나 않을지 모르겠다.


불펜의 붕괴에 이어 최근 선발진까지 불안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 Cards로서는 이러한 Rockies와의 4연전이 분위기를 반전시킬 절호의 기회이다. Rockies에게마저 좋은 성적을 거두지 못한다면, 이 팀은 정말 답이 없다.


Probable Starters

(미국시간)

7/2 Kyle Lohse vs Josh Outman

7/3 Joe Kelly vs Jeff Francis

7/4 Adam Wainwright vs Christian Friedrich

7/5 Lance Lynn vs Drew Pomeranz


4인 로테이션을 운용 중인 Rockies를 상대로 4연전을 치르니 상대의 모든 선발투수를 한 번씩 만나게 되었다. 1차전 선발 Outman은 현재 9.32의 ERA를 자랑하고 있다. 더 이상의 설명은 불필요할 듯. Jeff Francis는 2009년의 어깨 수술 이후 패스트볼 구속이 85마일대로 감소하여 어려움을 겪고 있으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볼넷을 거의 내주지 않는 경제적인 투구로 최근 3경기에서 16이닝 3실점의 좋은 모습을 보였다. 이런 좌완 똥볼러는 항상 주의가 필요하다. Christian Friedrich는 작년에 AA에서 부진한 모습을 보이며 유망주로서의 주가가 바닥을 쳤는데, 올 시즌 들어 갑자기 일취월장한 커맨드를 앞세워 메이저리그 로테이션에 합류하였다. 8.50 K/9, 2.83 BB/9로 나름 준수한 비율 스탯을 기록하고 있으나, .368의 BABIP와 1.49 HR/9의 높은 피홈런 비율로 인해 xFIP(3.83)보다 훨씬 높은 ERA(5.52)를 기록중이다. GB%가 37.2%에 불과하므로, 장타력에 승부를 걸어야 할 것이다. 4차전 선발 Pomeranz는 Rockies의 차세대 에이스 감으로 꼽혀 온 유망주인데, 매 시즌 200K 이상 기록할 수 있는 포텐셜을 지니고 있다. 볼질을 많이 하는 편이므로 커브에 말리지 말고 침착하게 기다리는 승부를 해야 할 것이다.


특이하게도 상대 선발 네 명이 모두 좌완이다. 올 시즌 Cardinals 팀 타선의 좌우 스플릿은 좌투수 상대로 116 wRC+, 우투수 상대로 110 wRC+를 기록하고 있어 좌투수에 더 강한 면모를 보이고 있으므로, 선발로 나오는 좌완투수들이 75개를 던지고 내려가기 전에 최대한 난타하여 초반에 점수를 많이 뽑도록 하자.



Statistics







스탯은 Fangraphs를 참고하였다. 랭킹은 NL 16팀 중에서의 순위이다.


Rockies가 성적이 나쁘긴 하지만, 투타 모두 엉망인 것은 아니다. 타선은 상당히 상당히 괜찮은 편인데... 홈구장빨이 있는 것도 사실이나, park-adjusted stat인 wRC+로 보더라도, NL에서 평균(100)을 넘는 팀은 Cardinals(112)와 Rockies(102) 둘 뿐이다.


Rockies의 투수진은 그냥 헬이다. Coors Field를 홈으로 쓰면서 플라이볼 성향의 투수진을 꾸리는 Rockies 프런트는 참 이해하기가 어렵다. Minaya 등 과거의 허접 단장들이 모두 역사속으로 사라진 지금, O'Dowd는 Dayton Moore와 함께 사기치기에 비교적 용이한 단장이라고 생각된다. 뭔가 트레이드를 감행해 보면 좋을 것 같은데.. 불펜의 Matt Belisle 정도 외에는 그다지 구미가 당기는 투수가 없는 것 같다. Rex Brothers를 내놓을 가능성은 0%이고... 혹 Jeremy Guthrie가 산에서 내려오면 좀 나아지려나? Kelly 대신 기용하면 어떨까?


Player to Watch

Adam Wainwright & Lance Lynn: Pirates 시리즈에서 이들이 난조를 보인 것은 매우 우려스러운 모습인데, Carp와 Garcia가 전력에서 이탈한 마당에 이들까지 계속 정신을 못 차릴 경우 이번 시즌은 거의 GG라고 봐도 될 것이다. 특히 최근 급격히 부진해진 Lynn을 주목할 필요가 있는데, 올 시즌 구원에서 선발로 전환한 투수들이 슬슬 한계를 드러내고 있기 때문이다. Daniel Bard는 이미 불펜으로 돌아갔고, 시즌 초반 Lynn과 맞먹는 활약을 보여 주었던 Jeff Samadzija도 6월 초부터 난타당하고 있다. Anthony Bass도 6월 들어 급격히 난조를 보이다 아예 DL에 올라 버렸다. 그나마 Chris Sale이 White Sox의 에이스 노릇을 하고 있는데, Sale의 경우는 무리가 많은 딜리버리를 가지고 있어서 멀지 않은 미래에 TJ 수술이 기다리고 있을 것 같다. 과연 Lynn이 급격히 늘어난 체력적인 부담을 견딜 수 있을까? 언제까지 버틸 수 있을 것인가? 지금 팀 상황이 Lynn에게 중간 중간 길게 휴식을 주면서 이닝을 관리할 수가 없는 상태여서, 더욱 우려되는 상황이다. 데드라인 트레이드로 릴리버를 영입하기보다는, 적당한 선발투수를 구해와서 Lynn을 불펜으로 돌리는 것이 선발과 불펜을 동시에 안정시키고 Lynn의 이닝도 관리하는 일타삼피의 묘수일 것 같기도 하다. Cubs가 같은 지구가 아니라면 Dempster나 Garza를 찔러 보고 싶은데...


Miscellanies

- Eduardo Sanchez와 Sam Freeman이 AAA로 내려가고, 대신 Maikel Cleto와 Barrett Browning이 메이저리그 불펜에 합류하였다. Browning은 마이너리그 Rule 5 드래프트에서 데려온 좌완투수인데, 이번에 첫 메이저 데뷔이다. Pirates 시리즈에서 2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았는데, 일단 좀 더 지켜봐야 할 듯. 댓글을 보니 2003년 불펜을 언급하신 분이 계셨는데... 2003년이라면 Pedro Burbon Jr., Esteban Yan, Jim Journell, Lance Painter, Dustin Hermanson 등이 테러를 저질렀던 시즌이 아닌가... 이런 시즌을 떠올리게 한다는 것 자체가 좌절이다.


- James Ramsey가 Palm Beach에서 프로 데뷔를 하게 되었다. 시니어이긴 하지만 과거 드래프트에서 해당 드래프트 최고의 advanced bat으로 꼽혔던 Brett Wallace나 Zack Cox가 모두 MWL에서 데뷔했음을 감안하면, Ramsey의 FSL행은 상당히 공격적인 조치이다. 어디 얼마나 잘하나 보자.


- Oscar Taveras가 Texas League 올스타전에서 홈런포함 4타수 3안타 2타점을 기록하여 올스타전 MVP로 선정되었다. 한편, 이날 선발 출장한 Wong은 4회에 안타를 치고 나가서 Nolan Arenado의 2루타 때 홈을 밟았고, 이후 2루에 교체선수로 들어간 Jermaine Curtis는 볼넷 1개를 기록했다. 역시 교체출장한 포수 Audry Perez는 1타수 무안타를 기록. Trevor Rosenthal과 Keith Butler는 각각 1이닝씩 무실점으로 막았다.


- 4라운드픽 Alex Mejia가 250K에 계약했다고 한다. Slot은 294.2K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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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BlogIcon FreeRedbird 2012.07.03 11:50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Dan O'Dowd는 Mike Hampton, Denny Neagle 계약 등을 하고도 여지껏 자리를 보존했습니다. 이정도 삽질로 짤리지는 않을 겁니다. 그리고 Jim Tracy는 그 O'Dowd의 전폭적인 신뢰를 받고 있죠.

    한마디로 변태 집단 ㅎㅎ

    • yuhars 2012.07.03 11:56 Address Modify/Delete

      롹토버 빨로 아직 연명하고 있다고 봐도 될것 같습니다. ㅋㅋ

  3. BlogIcon FreeRedbird 2012.07.03 11:51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저건 CarGo가 잡을 수도 있었을 것 같은데 경기도 이렇게 기울었으니 굳이 무리하지 않네요.

  4. gicaesar 2012.07.03 11:53 Address Modify/Delete Reply

    제이 타구가 아웃이 되긴 했지만, 여지없이 한 번 흘렸다 잡네요. 정말 저 팀이 꼴찌하는 이유가 여기저기서 보입니다.

  5. BlogIcon FreeRedbird 2012.07.03 11:55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사실 Rox는 오프시즌에 Chatwood, Outman, Moscoso, Guthrie 등 허접 선발을 죄다 긁어모을때부터 우울했죠. 로테이션을 물량으로 때우려고 했으니..

  6. gicaesar 2012.07.03 11:56 Address Modify/Delete Reply

    지난 등판때도 90개 넘어가니 제구 흔들리고 좀 맞던데, 오늘도 지켜봐야겠네요. 다행히 점수차가 넉넉하니 무리하지는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7. BlogIcon FreeRedbird 2012.07.03 11:57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또 약오르는 안타가 나오네요. 무사 1,2루가 됩니다. 슬슬 다른 투수를 준비시켜야겠는데요.

  8. yuhars 2012.07.03 11:58 Address Modify/Delete Reply

    아오 믈브 티비 갑자기 더럽게 안나오네요.-_-; 암튼 로쉬가 아까 주루에 힘을 다 썻는지 무사 1,2루네요.

  9. gicaesar 2012.07.03 12:01 Address Modify/Delete Reply

    타구가 느려서 DP는 못 잡았군요. 아무래도 이쯤에서 바꿔줘야지 싶은데...

  10. gicaesar 2012.07.03 12:03 Address Modify/Delete Reply

    볼이 계속 빠지네요. 풀카운트까지 간 것도 빠지는 공 저쪽에서 건드려준 덕이고...결국 바뀝니다. 그래도 오늘 잘 해줬네요.

  11. gicaesar 2012.07.03 12:07 Address Modify/Delete Reply

    박스가 DP로 막아냅니다. 오늘 게임 저쪽이 많이 도와주네요 ㅎㅎ

  12. gicaesar 2012.07.03 12:11 Address Modify/Delete Reply

    맷홀은 폭삼당했습니다. 타자들도 퇴근모드인 것 같고, 저는 이만 밥먹으러 가야겠습니다. 경기 보신 분들 수고하셨습니다 ㅎ

  13. yuhars 2012.07.03 12:12 Address Modify/Delete Reply

    저도 믈브티비가 안나와서 그만봐야겠네요. ㅎ 경기 보신 분들 수고하셨습니다.

  14. BlogIcon skip 2012.07.03 12:14 Address Modify/Delete Reply

    스탯작업 쩌네요 craig ㅋㅋㅋ

  15. lecter 2012.07.03 12:21 Address Modify/Delete Reply

    다른 리그에 크렉 로사리오 다 있는데 아주 즐거운 하루입니다 ㅋㅋㅋㅋ

  16. BlogIcon skip 2012.07.03 12:26 Address Modify/Delete Reply

    cleto 저놈 저거 조금만 더 가다듬으면 썩 쓸만해질꺼 같은데... 89년생이니 진득하게 함 기다려봐야겠네요

  17. lecter 2012.07.03 12:27 Address Modify/Delete Reply

    크렉이 마지막 좋은 수비 하나 보여주면서 경기 끝납니다. 앞으로 3경기도 좀 쉽게쉽게 넘어갔으면....모두들 수고하셨어요~

  18. BlogIcon FreeRedbird 2012.07.03 12:42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밥먹고 왔더니 Craig이 홈런을 하나 더 치고 끝났군요. 다들 수고하셨습니다.

  19. BlogIcon skip 2012.07.03 13:27 Address Modify/Delete Reply

    고생들 하셨습니다.

    Ramsey의 인터뷰가 떳는데...

    "[The Cardinals] want to see me be myself and do the things that got me here. They will evaluate me day to day, but if I do the things I know I can do well, hopefully I will be on the fast track. I need to keep my blue collar mentality -- never too high, never too low and keep on grinding."

    "I think a lot of people will question why [St. Louis] paid that, but the Cardinals value me as a player and a lot of other teams valued me in the same ballpark. They know I will be in the big leagues before long, and they know they have someone who will be able to lead this team.

    Despite those numbers, Ramsey -- a finance major twice named to the President's List for holding a 4.0 GPA -- says his top attribute is his makeup.

    "I think maybe my best tool is my sixth tool, because people know that I do the other five pretty well, said Ramsey, named the MVP of the East team at the 2011 Cape Cod All-Star Game. "I have the confidence to know that I project to be a big leaguer pretty quickly and I have a team-first mentality. I don't have a glaring weakness, but there is always room to improve.

    blue collar, keep on griding, 조력자 역할, makeup, team-first... 어디서 분명 굉장히 많이 들어본 단어들인데... 했더니 제 닉네임에 답이 있었네요 ㅋ

    이녀석도 어지간하면 내년 AA에서 시작하겠네요.

  20. BlogIcon skip 2012.07.03 13:31 Address Modify/Delete Reply

    Berkman은 올스타전 이후 바로 복귀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하구요. 몸 상태 꽤 많이 끌어 올린 것 같습니다.

    http://www.bnd.com/2012/07/02/2232725/berkman-back-at-busch-targets.html

    Carp는 아무래도 이젠 시즌아웃이라 봐야겠습니다. Kmac은 공 던지기 시작했고, Jaime도 몇일내로 롱토스 시작할 거라네요. Jaime도 부상 부위가 부위인지라 영 불안불안한데... 아무래도 선발 영입을 하긴 해야 될 것 같아요.

    http://stlouis.cardinals.mlb.com/news/article.jsp?ymd=20120702&content_id=34329980&notebook_id=34329996&vkey=notebook_stl&c_id=stl&tcid=tw_article_34329980

    • BlogIcon jdzinn 2012.07.03 15:05 신고 Address Modify/Delete

      저는 Jaime도 시즌 아웃으로 봅니다. 여차하면 수술 받고 내년까지 푹 쉴 것 같구요.

      현실적인 트레이드 타겟이라면 컵스 빼고 Wandy, Myers, Colon, Vargas, Millwood, Hammel쯤 되려나요? 우리가 최대한 만들 수 있는 패는 Kelly + Cox/M.Carp + 멍텅그린 조합일테고. 푸마도 돌아오겠다 Beltran CF가 되면 Jay를 요긴하게 끼워넣겠지만 여의치않죠. 사정에 따라 Miller or Martinez를 포기할 가능성도 배제할 순 없겠습니다만.

    • lecter 2012.07.03 16:09 Address Modify/Delete

      하이메는 지가 던진다고 해도 시즌아웃을 '시켜야' 하는 거 아닌가요. 앞으로 들어갈 돈이 있는데 -_-;

      오클과의 트레이드는 그닥 땡기지 않지만 McCarthy는 어떨까요. 어깨 부상이 좀 거시기하지만 건강하면 왠만한 애들보다 낫고, 3루가 필요한 팀이라 Cox+@면 데려올 수도 있을 거 같고...

    • zola 2012.07.03 18:14 Address Modify/Delete

      하... 케이맥... 케이맥도 그리울 지경이니 우리 불펜이 어느 정도인지 알만합니다.

  21. BlogIcon skip 2012.07.03 23:24 Address Modify/Delete Reply

    Joe Strauss ‏@JoeStrauss

    Miller's problem at Memphis Monday nite described as "fastball command." That's about as problematic as leaving your glove in your locker.

    이생키는 변화구도 볼거 없는 놈이 직구 제구도 안되고 초반엔 직구 구속도 안나왔고... 아주 난리났네요 좀 쳐 맞아야 할듯 -_-;;;;;;

올해 메이저리그 드래프트는 첫날에 1라운드 및 서플 라운드, 둘째날에 2-15 라운드, 셋째날에 16-40라운드의 지명이 이루어진다. 지난 겨울에 체결된 새 CBA에 의해서, 드래프트는 50라운드에서 40라운드로 축소되었다.


다음은 Cardinals의 첫날 지명자 리스트이다.


19  Michael Wacha, RHP

23  James Ramsey, OF

36  Stephen Piscotty, 3B/OF

52  Patrick Wisdom, 3B

59  Steve Bean, C


Wacha와 Piscotty는 지명된 시점을 고려하면 value 면에서는 괜찮은 픽이다. 둘 다 이보다는 먼저 드랩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었기 때문이다. 특히 Wacha는 체구라든지 드랩 당시의 평가가 옛날 Dan Haren을 연상시키고 있어서 은근히 기대를 하고 있는 중이다.


Katrovitz는 Ramsey를 CF감으로 보고 있다고 한다. 하긴 그 정도 툴에 코너 외야수라고 생각했다면 1라운드에 지명하지는 않았을 것이다. 주변에서의 평가 뿐 아니라 본인 스스로도 "winning player"라고 하는 것 같은데... winning player라는 말은 보통 "a player who gives 110% everyday with no tools and limited upside"를 의미하는 경우가 많아서 좀 씁쓸하다.


다음은 드랩 전 Ramsey에 대한 예상.



개인적으로는 이 픽이 돈을 아끼려고 시도한 픽이라기보다는(단지 그게 목적이라면 좀더 욕을 덜 먹는 선택들이 가능했다), 철저하게 스탯을 바탕으로 한 픽이라고 본다. 단지 남들이 그정도까지 높게 보지 않는데 혼자 너무 오버했다는 것이 문제인 것이다.


Wisdom과 Bean은 잘 키우면 1라운더급 활약을 할 수도 있는 업사이드를 가지고 있긴 하다. (확률은 낮아 보이지만 ㅎ)


결과적으로는 상당히 재미없는 드래프트 결과인데... Wisdom이나 Bean 둘 중 하나가 터지는 것을 기대할 수도 있겠지만, 역시 첫날 드래프트의 키는 Ramsey의 성공 여부가 쥐고 있는 것 같다. 작년 Wong의 경우에도 훌륭한 스탯에 비해 툴이 별로라는 평가를 받았지만 결국 성공한 픽이 되지 않았던가? Ramsey는 대학 시니어이니 계약을 오래 끌 이유도 없고... 곧바로 계약해서 Quad Cities 라인업에 던져넣어 보면 이 녀석의 진짜 능력을 조만간 알 수 있을 것이다. Wong처럼만 해준다면야...


하지만 Wong과 여전히 차이가 있는 것은... Wong은 우리가 1라운드에 뽑지 않았다면 2라운드 우리 차례까지 남아 있지 않았겠지만, Ramsey는 36번째 픽 때에도 거의 확실히 남아 있었을 것이고, 심지어 52번째 픽 때에도 남아 있었을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다. -_-;;; 



Cardinals는 2라운드 이후 보너스 픽이 없으며, 매 라운드마다 23번째 순위로 드래프트를 하게 된다.


둘째날과 세째날의 드래프트는 미국 시간(ET)으로 정오부터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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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lecter 2012.06.05 22:44 Address Modify/Delete Reply

    오늘 Ramsey 픽은 몇년 전 뜬금 없이 1라운드에서 거론도 되지 않던 Tyler Colvin, Hayden Simpson 등을 뽑던 컵스를 생각나게 하더군요. 분명 뭔가 다른 걸 봤으니 뽑았겠지만, 폭망의 확률이 그만큼 높은 것도 사실이죠;;

  2. BlogIcon skip 2012.06.06 01:52 Address Modify/Delete Reply

    2라운드 픽 carson kelly! ramsey로 아낀 돈 여기서 좀 지르네요 ㅋ 이놈 대학갈 생각도 있으니 좀 써야될텐데 ㅋ 3라운드도 서플픽급 재능 지릅시다 ㄱㄱㄱ

  3. BlogIcon jdzinn 2012.06.06 01:54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무슨 생각으로 이렇게 전략을 짰는지는 알겠는데 젊은 친구가 지나치게 머리 쓰다가 망했다는 느낌입니다. 아마도 미끌어진 선수 중 1~2명을 오늘 뽑을 심산이겠지요. 마침 2라운드에서 Carson Kelly를 뽑습니다. 일단 5라운드까지만 지켜보고 마저 욕을 하던지 해야겠습니다.

  4. BlogIcon skip 2012.06.06 01:56 Address Modify/Delete Reply

    그나저나 6장 중 3명이 3B라니... 허허... Piscotty는 OF, 1B도 병행시킨다 했고 Kelly는 망하면 투수로 전향할 수도 있다지만... 이쯤되면 3B 중독인듯 ㅎ

  5. BlogIcon jdzinn 2012.06.06 01:57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저는 Ramsey나 Wisdom 같은 애들은 돈을 아낀 게 아니라 1M 가까이 낭비한 걸로 보입니다. 한 5라운드 안짝에서 싸게 계약할 수 있는 애들을 1라운더랍시고 몇십만불씩 얹어 주겠지요.

  6. BlogIcon skip 2012.06.06 02:01 Address Modify/Delete Reply

    Kantz는 심지어 ramsey를 다른구단이 데려갈까봐 23라운드에서 픽했다고 하더군요 ramsey의 뭘 본건지 모르겠지만 -_-;;;

    virant는 아직도 안나갔고... buttrey... 또 누구 남았는지 모르겠네요.

  7. BlogIcon skip 2012.06.06 02:02 Address Modify/Delete Reply

    23라운드 아니고 23픽...

    아...-_-;;;

  8. BlogIcon skip 2012.06.06 02:23 Address Modify/Delete Reply

    왠지 chrisitan walker의 냄새가 납니다...

  9. BlogIcon jdzinn 2012.06.06 02:29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더럽게 재미없는 대딩 사우스포 뽑았군요.

  10. BlogIcon skip 2012.06.06 02:30 Address Modify/Delete Reply

    wake forest 출신 lhp timothy cooney가 뽑혔네요 누구지...

  11. BlogIcon jdzinn 2012.06.06 02:33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그만 자야겠네요. 왠지 우리가 Virant 뽑고 Austin Wilson 시즌2 찍을 것 같습니다.

  12. BlogIcon skip 2012.06.06 02:38 Address Modify/Delete Reply

    upper 80s fastball, good curve, cutter and changeup, good command... 쩝... 그냥 키큰 좌완이군요...

  13. BlogIcon skip 2012.06.06 03:09 Address Modify/Delete Reply

    아 졸리니 4라운드까지만 보고 자야겠네요.

  14. BlogIcon skip 2012.06.06 03:15 Address Modify/Delete Reply

    arizona의 ss, alejandro mejia를 뽑았는데 다음 픽에서 redsox가 buttrey를 뽑아가네요 에라이....

    무쟈게 공격적인 놈이네요... 별로 안땡기는데...

  15. lecter 2012.06.06 09:06 Address Modify/Delete Reply

    11라운드에서 Trey Williams 하나 건졌네요. 근데 그 전에 휴스턴이 Virant 픽 -_-

  16. lecter 2012.06.06 09:09 Address Modify/Delete Reply

    암튼 대딩만 무쟈게 뽑았네요;

  17. yuhars 2012.06.06 17:41 Address Modify/Delete Reply

    비란트는 UCLA에 연결이 되어 있는지라 11라운드 이후라면 계약 가능성이 거의 제로라고 봐도 될겁니다. 그런 의미에서 트레이 윌리암스도 대학갈것 같네요. 그런데 카즈 스카우팅 디렉터 이넘 3루수 덕후인듯... 3루수만 엄청 질럿네요.-_-; 그런데 휴스턴은 그야말로 ㄷㄷㄷ이군요. 리오 루이스도 질렀던데 다 계약 하면 휴스턴에게는 일단 이름값만 봤을때 완전 대박 드랩이 될것 같습니다.

  18. BlogIcon skip55 2012.06.07 03:29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tate matheny 뽑았네요, drew benes도 그렇고 자식까지 챙겨주는 멋진 팀인듯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