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에 해당되는 글 1640건

  1. 2019.07.27 Cardinals Game Thread: vs Astros (미국시간 7/26~28) 74
  2. 2019.07.23 Cardinals Game Thread: at Pirates (미국시간 7/23~26) 121
  3. 2019.07.18 Cardinals Game Thread: vs Reds (미국시간 7/18~21) 121
  4. 2019.07.15 Cardinals Game Thread: vs Pirates (미국시간 7/15~17) 75
  5. 2019.07.13 Cardinals Game Thread: vs DBacks (미국시간 7/12-14) 67
  6. 2019.07.11 July 2 International signings review 13
  7. 2019.07.09 2019 Midseason Review: Cardinals Prospects Top 20 중간점검 11
  8. 2019.07.08 Cardinals 40인 로스터 및 페이롤 현황 업데이트 (19//07/08) 9
  9. 2019.07.06 Cardinals Game Thread: vs Giants (미국시간 7/5~7/7) 33
  10. 2019.07.02 Cardinals Game Thread: at Mariners (미국시간 7/2-4) 117
  11. 2019.07.01 2019 Minor League Short Season Preview 8
  12. 2019.06.28 Cardinals Game Thread: at Padres (미국시간 6/28~30) 149
  13. 2019.06.27 2019 Cardinals Draft Review (11~40 round) 5
  14. 2019.06.26 Cardinals Game Thread: vs Athletics (미국시간 6/25~26) 56
  15. 2019.06.24 2019 Cardinals Draft Review (1~10 round) 55
  16. 2019.06.22 Cardinals Game Thread: vs Angels (미국시간 6/21~6/23) 183
  17. 2019.06.17 Cardinals Game Thread: vs Marlins (미국시간 6/17~20) 299
  18. 2019.06.14 Cardinals Game Thread: at Mets (미국시간 6/13~16) 237
  19. 2019.06.11 Cardinals Game Thread: at Marlins (미국시간 6/10~6/12) 64
  20. 2019.06.08 Cardinals Game Thread: at Cubs (미국시간 6/8-10) 158
  21. 2019.06.04 Cardinals Game Thread: vs Reds (미국시간 6/4-6/6) 49
  22. 2019.06.03 2019 Draft Thread 108
  23. 2019.05.31 Cardinals Game Thread: vs Cubs (미국시간 5/31~6/2) 95
  24. 2019.05.29 Cardinals Game Thread: at Phillies (미국시간 5/28~5/30) 140
  25. 2019.05.27 2019 Cardinals Draft Preview 10
  26. 2019.05.25 Cardinals Game Thread: vs Braves (미국시간 5/24 - 26) 277
  27. 2019.05.21 Cardinals Game Thread: vs Royals (미국시간 5/21-22) 62
  28. 2019.05.18 Cardinals Game Thread: at Rangers (미국시간 5/17~19) 107
  29. 2019.05.14 Cardinals Game Thread: at Braves (미국시간 5/14~5/16) 52
  30. 2019.05.13 5월 팜 리포트 5

by jdzinn

 

Pirates Series Recap

  7/22 Cardinals 6 : 5 Pirates

  7/23 Cardinals 4 : 3 Pirates

  7/24 Cardinals 14 : 8 Pirates

  7/25 Cardinals 6 : 3 Pirates

 

후반기 11승 3패, Pirates 원정 7연승, 한 시리즈 프랜차이즈 기록인 12홈런, 올스타뷁 끼고 월간 35홈런, 졸디 4경기 연속 홈런.

 

 

Series Preview: Cardinals vs Astros

  Cardinals - 55승 47패 .539 (NL Central 1위), Diff.+27
  Astros     - 66승 38패 .635 (AL West 1), Diff.+118

 

그리하여 지구 공동 1위가 됐다. 작년, 재작년 신나게 달렸던 한때를 생각하면 일장춘몽이지 싶지만. 당장 Astros-Cubs와의 홈 6연전, A's-Dodgers와의 원정 6연전 스케줄이 터프하다. 더 더 이기기 전까지 플옵 얘기는 하고 싶지 않다. 아직 60경기나 남은 데다 프런트, 코칭스탭, 선수단 그 누구에게도 신뢰가 가지 않는다.

 

 

Probable Starters

  Game 1 - Jack Flaherty (4-6, 4.24) vs Jose Urquidy (1-0, 5.54) 한국시간 09:15

  Game 2 - Daniel Ponce de Leon (1-0 2.82) vs Gerrit Cole (11-5, 3.03) 한국시간 08:15
  Game 3 - Dakota Hudson (10-4, 3.61) vs Wade Miley (8-4, 3.18) 한국시간 03:15

 

반등 기미를 보이고 있는 Flaherty가 1차전을 잡아주는 게 중요하다. 상대 Urquidy는 데뷔 후 두 경기를 털린 뒤 Rangers를 7이닝 1실점 9K로 묶었다. 볼삼비가 탁월한 대신 피홈런 이슈가 있고 첸접을 주무기로 하는 모양인데 요즘 잘 되는 뻥야구로 잡아야겠다.

 

PDL이 요런 매치업에서 활약했던 전례가 있지만 2차전은 기본 15K 깔고 털릴 듯. 아무래도 가장 비등한 매치업의 3차전이 하이라이트로 보인다. 월요일 새벽에 시간이 허락하는 분들께서 많이 보고 응원해주시길-_-

 

 

Watch This!

-Trade Dead Line: 선발이나 불펜을 타겟으로 하는 모양인데 걍 아무것도 안 하는 게 어떨지. Adolis 같은 쩌리들 파는 건 찬성인데 우리 병갑이 수완에 B급 수집밖에 더 하겠는가. 팜이 똥망이라 임팩트 있는 자원 데려올 패키지도 없고, 끽해야 쩌리짱밖에 안 되는 놈을 임팩트 있는 양 포장하는 꼴은 더 보기 싫다. 뭔가 일어나긴 할 텐데 Pham으로 뭘 얻어온 단장인지 잊지 마시라.

 

 

Worth Noting

-리햅 중인 Carpenter는 폼이 영 안 올라오는지 시간이 더 필요하다고.

-오른손 뻑큐 손가락 골절된 Ozuna는 회복세가 괜찮은 모양.

-Yadi는 곧 베이스러닝 들어간다고. 구체적인 시기는 특정하지 않고 맨 뜬구름 잡는 소식들.

-그나마 Gyorko가 곧 BP 들어간다 하는데 딱히 안 오셔도...

 

Posted by jdzinn
:

by 주인장


Reds Series Recap


7/19 Cardinals 7, Reds 4

7/20 Cardinals 12, Reds 11

7/21 Reds 3, Cardinals 2

7/22 Cardinals 3, Reds 1


2차전에서 웨노인이 7실점을 한 것 외에는 투수진이 대체로 준수한 피칭을 해줬고, 덕분에 3승을 가져왔다. 웨노인은 그냥 말없이 꼬옥 안아 주자.


뉴 클로저 씨맛은 최근 네 경기에서 4이닝 5실점, 4 BB, 4 K를 기록 중. 불안하기 짝이 없는데 딱히 대안은 없고, 지금 불펜을 또 지르는 것도 별로 적절한 무브는 아닐 것이다. 그리고 얘도 선발로 쓰기 힘들다면 이렇게라도 써 봐야 되지 않겠나...


졸디는 음... 연장계약을 주겠다는 생각은 할 수도 있다. 하지만 두어 달 지켜보고 결정해도 늦지 않았을 것이다.



NL CENTRAL


Cubs 54-45 .545

Brewers 53-48 .525  -2

Cardinals 51-47 .506  -2.5

Pirates 46-52 .469  -7.5

Reds 44-53   -9


희한하게도 중부지구는 이길 땐 같이 이기고, 질 땐 같이 지는 식으로 상위 3개 팀의 격차가 계속 꾸준하게 유지되고 있다. 잡힐 듯 하면서도 잡히지 않는다. 이렇게 야구를 하면서 지구 1위를 잡겠다는 기대를 하는 것 자체가 언감생심.



NL WILDCARD


Nats 52-46

Brewers 53-38

Cardinals 51-47  -0.5

Phillies 52-48   -0.5

DBacks 50-50   -2.5

Giants 50-50   -2.5



와일드카드 쪽에서는 Nats와 Giants의 약진이 눈에 들어온다.

Nats는 올라갈 팀이 올라간 것 같은데 Giants는 의외다. 리빌딩 팀이 와일드카드 컨텐더라니...



Series Preview: Cardinals at Pirates (시즌 전적 5승 4패) 


팀 성적 

Cardinals  51승 47패 .506 (NL Central 3위, 2.5 게임차)  Run Diff. +16

Pirates  46승 52패 .469 (NL Central 4위)  Run Diff. -56


해적떼와의 원정 4연전 되시겠다.

해적떼의 득실차는 -56으로 NL에서 Marlins 다음으로 좋지 않다. 이것은 주로 마운드의 붕괴에 기인한 것으로, 팀 ERA가 무려 4.92에 달하고 있다. 이보다 실점을 많이 하고 있는 팀은 Rockies 뿐이다.


Probable Starters 

Game 1: Daniel Ponce de Leon at Trevor Williams  7/23 19:05 EDT (7/24 8:05 KST)

Game 2: Dakota Hudson at Chris Archer      7/24 19:05 EDT (7/25 8:05 KST) 

Game 3: Adam Wainwright at Jordan Lyles   7/25 19:05 EDT (7/26 8:05 KST)

Game 4: Miles Mikolas at Joe Musgrove      7/26 14:35 EDT (7/27 1:35 KST)


상대 선발진을 보면 4-5선발급 투수로 로테이션을 계속 돌리고 있음을 알 수 있다. Williams는 그냥 5선발이 5선발 하고 있고, 우리 블로그에서 올해의 드립 어워드에 등장하기도 했던 Archer는 볼넷과 피홈런 이슈가 더욱 심각해지면서 5선발급 투수로 전락했다.


시즌 초반 반짝 스타로 떠올랐던 Jordan Lyles는 5월 말을 기점으로 다시 원래의 5선발급 투수로 돌아갔다. (심지어 5/23 이후만 보면 8.74 ERA, 5.74 FIP를 찍고 있다) Tallion이 IL에 간 뒤로는 Musgrove가 사실상의 에이스 역할을 하고 있는데, 4.08 ERA, 3.69 FIP, 4.50 xFIP로 mid-rotation 선발 정도의 성적을 찍고 있다.



해적떼에 대해서는 전에도 이야기한 적이 있지만, 항상 치밀하게 잘 계산된 로스터로 시즌을 맞이하는데 뎁스가 부족하여 에러 마진이 아주 적다. 어느 하나라도 계산대로 굴러가지 않으면 바로 시즌이 망가진다. 올해는 Josh Bell의 대폭발이 있었지만 다른 여러 선수들이 삽을 푸면서 또다시 5할이 힘든 시즌이 되고 말았다.



Pirates Lineup 예상


1. Adam Frazier, 2B        278/329/402, 91 wRC+ 

2. Bryan Reynolds, RF     333/403/504, 141 wRC+

3. Starling Marte, CF      276/317/481, 106 wRC+, 16 HR,  13 SB

4. Josh Bell, 1B             289/367/610, 145 wRC+, 27 HR

5. Colin Moran, 3B        295/337/475, 110 wRC+

6. Corey Dickerson, LF    305/364/505, 118 wRC+ 

7. Kevin Newman, SS     326/368/461, 118 wRC+ 

8. Elias Diaz, C             252/305/322, 68 wRC+

9. Pitcher 


벤치 

강정호, 3B/SS              179/232/410, 63 wRC+ 

Jose Osuna, 1B/3B        309/356/618, 150 wRC+ 

Melky Cabrera, LF/RF    304/338/440, 103 wRC+ 

Jacob Stallings, C         306/377/371, 86 wRC+ 


불펜 

Felipe Vazquez(CL, L)

Francisco Liriano(L)

Richard Rodriguez(R)

Kyle Crick(R)

Michael Feliz(R)

Chris Stratton(R)

Luis Escobar(R)

Clay Holmes(R)


해적떼 타선은 생각보다 만만치 않다. 1번이 좀 약하지만, 포수 포지션을 제외하고는 전부 다 리그 평균을 넘는 괜찮은 타자들로 구성되어 있다. Osuna나 Cabrera도 벤치멤버로는 좋은 선수들이다.


불펜은 클로저 Vazquez를 제외하면 왼손투수가 Liriano 뿐이다. (그러나 우리 좌타자들의 활약이 기대된다는 표현은 차마 쓸 수가 없다...) Vazquez는 아마도 7/31 데드라인 전에 다른 컨텐더에게 팔려갈 것이다.



Go Cardinals...!!!


Posted by FreeRedbird
:

Update


오늘 새벽 Curt Casali에 이어 Kyle Farmer마저 뇌진탕 증세로 7-day IL에 올랐다. Juan Graterol이 시리즈 내내 주전 포수 확정. 탱탱볼 리그에서도 60 wRC+ 찍던 양반이니 사실상 자동 아웃이다. 최근 등판마다 먼지나게 두들겨 맞던 우완 불펜 David Hernandez도 IL. 둘 대신 유틸리티 Josh VanMeter와 투수 Lucas Sims가 대신 콜업됬다.



Pirates Series Recap


  7/16 Cardinals 7 : 0 Pirates

  7/17 Cardinals 1 : 3 Pirates

  7/18 Cardinals 6 : 5 Pirates


첫 경기 올스타 브레이크 기간 비디오 돌려보며 딜리버리 교정했다는 Mikolas의 완봉, O'Neill의 똥파워와 Fowler의 호수비 3단 콤보로 잡으며 산뜻하게 시작했으나, 다음 경기 익숙한 패턴대로 신인 Agrazal에게 철저히 막히며 패배. 95mph 이상 타구속도 기록이 Fowler의 더블과 Edman의 땅볼, 딱 2 타구에 불과했으니 더 할 말도 없다. 시리즈 마지막은 졸디의 역전 쓰리런과 PDL 강판 이후 4.1 이닝을 단단히 막아준 불펜들의 활약으로 힘겹게 승리. Fowler는 이 날도 9회 2사 상황에서 잡아내진 못했지만 관중석에 몸을 날리는 허슬 플레이를 보여줬다. 1년 전 effort level이 형편없다며 사장님께 욕먹은 Fowler를 예로 드는게 조금 기분이 이상하지만, 어쨋든 빠따가 안 풀릴땐 이런 식으로라도 공헌해주는게 고연봉자, 베테랑의 의무 아닐까. 


오늘까지 Cards의 예상 승수는 81승, 플레이오프 확률은 24.4%에 머물고 있다.




Series Preview: Cardinals at Reds


  Cardinals - 48승 46패 .514 (NL Central 3위, GB 3.0), Run Differential +11
  Reds     - 43승 50패 .462 (NL Central 5위, GB 7.5), Run Differential +32 


Reds는 7월 넘어와 Cubs, Brewers를 연달아 잡을때만 해도 분위기 좋았으나 Indians와 Rockies, Cubs에게 줄줄이 시리즈 내주면서 최하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홈구장 GABP가 무색하게 팀 방어율 전체 3위(3.84), 팀 OPS 전체 22위(726)를 기록 중인데, 시즌 초 슬럼프를 벗어나 최근 1달 간은 355/400/727 찍으며 show me the money 외치고 있는 Puig와 대놓고 장타만 노리고 있는 Suarez를 앞세워 그래도 리그 평균 수준의 타력을 보이고 있기에 마냥 호구 취급 할 수는 없다.


어짜피 '상대 투수를 턴다'라는 시나리오는 존재하지 않기 때문에 점차 자리를 잡아가는 선발진이 얼마나 상대 타선의 장타를 억제하느냐가 핵심이다.




Probable Starters

 

  Game 1 - Dakota Hudson   (8-4, 3.48) vs Tanner Roark       (5-6, 3.99)  KST 08:10

  Game 2 - Adam Wainwright (6-7, 3.99) vs Tyler Mahle         (2-10, 4.82) KST 08:10

  Game 3 - Miles Mikolas     (6-9, 4.15) vs Luis Castillo         (9-3, 2.41) KST 08:10

  Game 4 - Jack Flaherty     (4-6, 4.41) vs Anthony Desclafani (5-4, 4.29) KST 02:10


  • 1차전: Coors에서 먼지나게 얻어 터진(4.2IP, 13H, 3HR, 7ER) Roark과 Hudson의 대결. Hudson은 올 시즌 Reds 상대 두 차례 선발 등판서 5.2이닝 3실점, 6이닝 1실점으로 밥값을 했지만 GABP 등판은 커리어 처음이다. 둘 다 좌타 상대로 노답(Hudson 298/394/530, Roark 320/410/567)인 처지인지라 최근 컨디션 절정인 Fowler의 맹활약이 절실하다. 다행히 장기부상서 돌아와 아직 제 컨디션이 아닌 Gennett과 oblique tightness로 역시 100%가 아닌 Winker, 본연의 모습으로 돌아온 Dietrich 등, 상대 좌타들 상태도 썩 좋지 않다.


  • 2차전: 6월 말부터 집나갔던 cutter가 돌아오며(wOBA .298, ISO .107) 방어율을 3점대까지 끌어내린 웨노인과 5월 31일 이후 승이 없는 패배의 아이콘 Mahle의 대결. Mahle이 잘 던지건 못 던지건 5.31 이후 7번 등판서 Reds는 6번 졌고, 한 번의 승리도 3:2 겨우 이겼으니 샤머니즘에 의거, 이 경기는 우리가 잡을 확률이 높다. Mahle은 심지어 카즈 상대로 통산 3번 선발 등판하여 15.1IP, 20H, 6/11 BB/K, 5.87 ERA로 부진하기까지. Mahle에게 강했던 Yadi도, Ozuna도 없지만 어쨋든 우리가 이길 것이다.


  • 3차전: 상대 선발 Luis Castillo는 올 시즌 유독 약했던 Brewers에게 두 번 털린 경기들을 제외하면 놀라울만큼 꾸준히 자기 몫을 해왔고, 이 녀석의 changeup은 Garrett Cole과 Lance Lynn의 fastball에 이어 가장 많은 K를 기록한 마구다. 우리 타자들은 원래 xx들이지만 유독 changeup에 호구 잡힌 놈들이니 만큼 이 경기는 가망이 없다. Carp가 상대전적 400/550/867으로 강하긴 했는데 IL에 올려져 있고, 현재 컨디션으론 어짜피 노답이었다. 욕심따윈 버리고 원정 7.40, 341/374/615, 집나가면 크보 투수 수준인 Mikolas가 QS 찍으며 확실히 턴어라운드 하는 것 정도나 그려보는게 정신건강에 좋다.


  • 4차전: 환상야구 뒤지다 보면 Flaherty를 second half sleeper로 꼽는 이들이 적지 않았는데, 브레이크 전 마지막 등판이었던 SF 원정에 이어 또 한번의 7이닝 1실점 호투로 판타지 전문가들의 어깨를 으쓱하게 만들었다. 영상을 확인하진 않았으나 fastball command가 크게 좋아진 점이 주목받고 있는 듯 하다. 천적 Disco는 장기 부상에서 복귀해 얻어 터지던 작년을 뒤로 하고 올 시즌 다시 3GS, 15IP, 7/16 BB/K, 3.0 ERA로 귀찮게 하고 있다. 쭉 졸디의 밥(500/550/833)이었는데 마침 졸디가 7월 286/375/643, 31.3 GB%, 44.8 Hard Hit%으로 가파르게 반등하고 있으니 여기서 화룡점정 찍으며 부활의 신호탄을 쏴 올리길 바란다.




Reds Projected Lineup


타순

선수명

포지션

타/출/장

wRC+ 

1

 Jesse Winker

LF

249/330/457

101 wRC+

2

Joey Votto

1B

257/347/396

95 wRC+

3

Eugenio Suarez

3B

246/323/497

107 wRC+

4

Yasig Puig

RF

259/305/500

102 wRC+

5

Nick Senzel

CF

273/336/471

107 wRC+

6

Scooter Gennett  

2B

156/182/188

-8 wRC+

7

Jose Iglesias

SS

282/314/388

79 wRC+

8

Kyle Farmer

IF/C

237/279/430

77 wRC+

Bench

Derek Dietrich

UTIL(1B/2B/LF)

214/349/533

124 wRC+

Bench

Phillip Ervin

OF

365/429/587

161 wRC+

Bench

Jose Peraza

UTIL(2B/SS/OF)

239/288/374

70 wRC+

Bench

Juan Graterol

C

250/250/250

25 wRC+



  • 라인업: 좌투 상대로는 좌상바 Winker가 빠지고 Senzel이 1번에, 빈 자리는 Ervin이 메꾼다. 어짜피 우린 좌투수가 없기 때문에 위와 같은 라인업이 가동될 것이다. Winker가 도통 올라오질 못하고 있는지라 종종 우투 상대로도 Senzel이 1번에 출전한다마침 Senzel이 Cubs와의 마지막 경기에서 햄스트링 부상으로 교체 후 DTD가 뜬 상태라 Dietrich나 Ervin이 첫 경기 또는 시리즈 전체 대신 출전할 가능성이 높다.


  • 부상 및 몸상태: Tucker Barnhart의 백업 Curtis Casali마저 무릎 부상으로 IL에 등재되면서 Juan Graterol이 승격됬다. 스캠 막바지 groin strain으로 3달 결장한 Gennett은 판타지에 데리고 있어서 지켜보고 있는데 자기 모습으로 돌아오기 까지 최소한 1~2주는 더 필요할 듯. Reds 이적 후 2년간 카즈 상대로 316/346/493, 29 RBI로 4호머 게임 이외에도 똑딱똑딱 짜증나던 녀석이지만 이번 시리즈엔 편히 취급해도 될 것 같다. 본인은 이색히를 판타지 3라운드, Archer를 4라운드, Jordan Hicks를 5라운드에 뽑아 중상위 3개 픽이 완전히 날아갔다. 운도 운이지만 이것이 실력이겠거니 싶어 내년부턴 어디 외주(?)라도 줄 생각이다.


  • 벤치 멤버: Gennett의 빈자리를 120% 메꾸던 Dietrich는 6월 이후 151/324/291로 극심한 부진에 빠졌다. 특유의 팔꿈치 들이밀기로 12개의 HBP를 얻어내 어거지로 출루하고 있으나 시즌 초 장타머신의 모습은 완전히 사라졌다. 그래도 GABP서 우측 펜스 가까스로 넘기는 뜬금포는 간간히 터트릴 수 있으니 똥볼 우겨넣는건 자제하자. Phillip Ervin은 지난 13일 Coors 원정서 6타수 6안타 인생 경기를 펼친 뒤 Cubs 원정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Puig와 함께 Reds 타선에서 가장 컨디션이 좋은 선수라 주전 출장시 주의할 필요가 있다.




Minor League Review

1. 사장 나으리는 AAA서 136 PA, 358/426/558, 5 HR, 2 SB, 8.1 BB%, 17.6 K%, 6.2 swstr%, 143 wRC+ 찍으며 날고 있는 Randy Arozarena를 올 시즌 중 올려 써 볼 의향이신듯 하다. 어느 시점부터 CF 붙박이 출전 시키는 이유가 있는 모양. Bader와 O'Neill에게 자리 만들어줘야 한다며 Pham을 날렸는데, 재수 없으면(?) 같은 이치로 Bader와 O'Neill을 날리고 임마를 승격시킬지도 모르겠다. 그리고 Bader는 제 2의 Kevin Kiemaier가, O'Neill은 KD가 되어 남의 팀에서 훨훨 날겠지. 어쨋든 Arozarena는 보다 필드 전역을 활용하는 어프로치에 커리어 최저 GB%, swstr%을 찍으면서 작년부터 Jobel Jimenez와 수정하던 작업이 결실을 맺고 있는 듯 하다.


2. AA를 파괴하고 AAA까지 승격한 Junior Fernandez는 드디어 터졌다고 봐도 될 것 같다. AAA 11.1 IP, 11.91 K/9, 2.38 BB/9, 0 HR, 0.79 ERA, 2.21 FIP, 23.6 swstr%으로 탱탱볼 리그를 장악 중이다.


3. Dylan Carlson은 어제 한때의 빅리그 Nick Margevicius 상대로 멀티 홈런 때려내며 385 PA, 291/371/529, 19 2B, 6 3B, 16 HR, 13 SB, 10.5 BB%, 19.4 K%, 11.3 swstr%을 기록, 강력한 리그 MVP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리그 홈런 1위, 장타 1위, OPS 1위. 오늘 멀티 홈런 덕분에 home/road split도 거의 없어졌고 우투상대 298/380/523, 좌투상대 268/338/549로 R/L split 역시 거의 같아졌다. BA가 얘기 나눠본 스카우트들은 여전히 raw power 향상 여지가 남아 있기 때문에 legit plus power로 전망하는 이들이 많아졌다고 하니 낭중지추, 진흙탕 속에서 찾아낸 진주라 할 수 있겠다. 


4. Nolan Gorman은 7월 1일부터 어제까지 59 PA, 310/327/517, 1.7 BB%, 27.1 K%, 147 wRC+ 찍으며 반등하고 있다. 답지 않게 22% LD%, 34% GB%, 44% FB%로 RDS서 살아 남기 위해 발버둥치는 모습. 개인적으로 이기는 놈이 살아남는게 아니라 살아남는 놈이 이긴다는 쪽이기에 나쁘지 않다. Gorman은 괴물 Wander Franco와 함께 FSL서 50 PA 이상 출전한 선수들 중 10대 나이로 100 wRC+ 이상 기록 중인 유이한 놈이다. 


5. Trejyn Fletcher는 GCL서 42 PA, 297/357/541, 148 wRC+ 찍고 예상보다 빠르게 7월 8일 JC 승격, 오늘까지 27 PA, 208/296/375, 1 HR, 1 SB, 11.1 BB%, 51.9 K%으로 적응 중이다. 자기 뛰던 리그와 리그 수준차가 어마어마할테니 당분간 높은 K%는 감수해야. 박스 스코어 확인하며 외야수가 한 경기 어시스트 3개 찍는건 처음 봤는데 확실히 그간의 가짜 툴가이들과 결이 다르긴 다른 느낌이다. GCL서 뱃 스피드 호평받은데 이어 JC 합류 후 work ethic과 외야 수비를 높이 평가받았다.


6. DSL의 Diowill Burgos는 오늘 경기서 2B 포함 4안타 몰아치며 152 PA, 387/487/742, 9 HR, 5 SB, 26/21 BB/K. 작년 Malcom Nunez의 415/497/774에 거의 근접했다. 리그 wRC+, ISO, HR, RBI 1위


7. 부정적인 뉴스만 보다 보면, 안 좋은 상황에 너무 몰두하다 보면 나도 모르게 짜증 지수가 치솟고 뭐시기저시기 호르몬 등이 상승하며 건강과 정신에 악영향을 끼친다. 누가 그러지 않았나, 큰 돈 번 놈들은 다 좋은 거, 긍정적인 것만 쳐다보며 산 놈들이라고 말이다. 언젠가 구단주는 x질 것이고, 구단주가 뒤집어 씌우건 어쨋건 사장 놈도 x릴 것이다. 그때까진 모두 뭔 일이 일어나던 그저 허허 웃으며, 간간히 들어오는 좋은, 재미있는 소식만 받아들이시길 권한다.






Posted by skip55
:

# 올해 굉장히 성의없는 포스팅의 연속인데, 이해 부탁드립니다. 열심히 살고 있습니다.


Diamondbacks Series Review


Game 1    D-backs 4 : 2 Cardinals   

Game 2    D-backs 2 : 4 Cardinals

Game 3    D-backs 2 : 5 Cardinals


# 적절한 잉여자원들로 S급 타자를 데려왔다고 생각했던 트레이드의 결과? 


Paul Ironschmidt: 389PA, 251/339/427


Carson Kelly: 204PA, 268/353/520

Luke Weaver: 62.1IP, 303, 68K 14BB


결과론적으로 말하는 것이지만 어차피 똥디에게 연장계약을 줄 거, 좀 더 쓴다 생각하고 Machado를 잡고 저 둘이 팀에 있었다면 훨씬 나았을 수도 있겠다. (근데 Machado가 여기 왔을까?)


# Adam Wainwright: (Night) 2-7, 5.09 (Day) 4-0 1.74

# Closer C-Mart: 올 시즌 첫 연속 경기 세이브. 



Pirates Series Preview


Pirates    44-48, NL Central 4위 (GB 5.5)

Cardinals    46-45, NL Central 3위 (GB 3.0)


# Pirates는 Cubs에게 3게임 연달아 털리고 오는 길. 투수진에서 싸움이 전혀 되지 않았다. 


Game 1    Joe Musgrove (6-7, 4.15) vs Miles Mikolas (5-9, 4.53)

Game 2    TBA vs Jack Flaherty (4-6, 4.64) 

Game 3    TBA vs Daniel Ponce de Leon (1-0, 1.99)


# 우리의 하반기 선발 로테이션은 PDL - Hudson - Wainwright - Mikolas - Flaherty 순서. 순서가 의미가 있나 싶긴 하다.


# Pirates의 선발 로테이션은 Archer - Lyles - Williams - Musgrove - ??? 따라서 3차전엔 Archer가 나올 것 같고. 2차전은 콜업 후 3경기에 나서 승을 거둔 Agrazal이 나오지 않을까. Agrazal은 이번 시즌 데뷔. 덩치 큰 94년생 우완 투수. 방어율은 그럴듯하지만 16이닝동안 3피홈런, 5볼넷, 7삼진으로 FIP는 6점대. Pirates의 유망주 리스트에도 없는 쩌리 투수이므로 크게 신경 쓸 필요는 없다.


# Mark Melancon의 유산인 Felipe Vazquez는 리그 탑급 마무리로 성장. 이제는 불펜인 Francisco Liriano도 탑급 셋업맨의 모습을 보이고 있다.


Catcher: Diaz // Stallings

Infielders: Bell - Frazier - Moran - Newman // 강정호, Osuna

Outfielders: Reynolds - Marte - Cabrera // Dickerson


# Bell은 현재 NL에서 3번째 타자. 다른 곳에서도 딱히 구멍이 없다. 굳이 따지자면 포수 Diaz 정도.








Posted by EconBird
:

by doovy


All-Star Break


평년같으면 올스타 브레이크에 전반기 결산 시리즈를 올려서 투수/타자진을 좀 돌아보는 시간을 갖는데, 올 해는 바쁘다는 핑계는 고사하더라도 별로 돌아보고 싶은 마음이 동하질 않아 어물쩍 스킵님에게 다 떠넘기고 올스타 브레이크를 넘겼다.  44승 44패로 정확히 5할에서 전반기를 마감했는데, 브레이크 기간동안의 Transaction과 로스터 정리라도 간단히 하고 넘어가도록 한다. 이번 시즌 정말 지친다...


- Carpenter 복귀, Yadi DL행 (right thumb tendon strain). 6/28 이후 2주만에 실전 복귀. 밑에서 얘기할 Goldy와 마찬가지로 얘도 소폭 반등으로는 별 의미가 없는 상황. 작년처럼 180도 turnaround가 필요하다. 4월 똥, 5월 소폭 반등 후 6월에 다시 폭락했는데 (.208/.308/.364) 6월 부진이 허리 부상 때문이었다고 믿어보지 않는다면 너무 우울한 상황. 대폭 반등 가능성은 매우 낮으나, 허리 부상이 좋아졌다면 타구 질은 좀 나아질 것이다.

- Andrew Knizner 콜업Knizner가 Yadi 후계자가 맞다 아니다 판단은 너무 이르다. Carson Kelly도 Yadi 뒤에 있을 때는 고대병기 Tony Cruz랑 별반 다르지 않았다. Yadi가 후반기 첫 3주일 정도를 놓친다고 가정하고 Wieters와 70:30 비율로 마스크를 쓴다면 지난 번 보다는 기회를 더 받을 수 있을 것이다. 지금부터 3주 정도 (7/12 ~ 8/2) 휴식일 없이 20연전을 치르는 일정이라 워크로드 안배를 감안한 운영 예상.

- Chasen Shreve 콜업. 멤피스에서 42.2이닝 던지며 3.80 ERA, 4.55 FIP, 피안타율 .216, 10.55K/9, 4.01BB/9을 찍었다. 마이너에서 HR/FB 비율이 10%가 넘었고 스트라이크를 던지는 타입이 아니라 High Leverage에서는 쓸 만한 LOOGY 자원이 아니다.  Tyler Webb이 낫다. 재강등 또는 DFA 1순위. 

- Tyler Webb 멤피스행. 뭐 별다른 이유는 없는 것 같고 그냥 Giants전 멸망 (0.2이닝 4피안타 3실점) 했던 것에 대한 문책성 인사다. Will Smith를 데려온다면 가장 입지가 불안한 입장에서 전반기 마지막 등판은 아쉬웠다. 솔직히 89마일대 패스트볼로 10%대 헛스윙 유도를 해내는 것 자체가 신기하며, 얘를 보면 Tyler Lyons가 한창때 꽤 잘던졌던 투수란 걸 느낄 수 있다. 떠나봐야 소중한 줄 안다.

- Rangel Ravelo 멤피스행. Carpenter가 돌아왔으니 당연한 수순. Carp가 DL 가고 나서도 거의 기회를 못받았고, 대타로 4타수 무안타 1볼넷에 그쳤다.


Series Preview:  Arizona Diamondbacks  at  St. Louis Cardinals

 성적

         Cardinals  44 44패  (NL Central 3위, GB 2.0)       Run Differential +2
          D-Backs   46
 45패  (NL West 2위, GB 13.5)         Run Differential +53


상대는 전력에 비해 훨씬 훌륭한 성적을 거뒀으나 같은 지구에 우수한 경쟁 상대가 있어서 디비전 레이스는 진작 포기한 상황. 우리는 광고된 것에 비해 허접한 실력으로 5할 유지도 버거운 상황이나 아직도 디비전 우승 가능성이 넉넉히 남아있는 상황. 지구 우승이 목전이니 다들 Buyer가 될 것이라고 하는데 루머가 닿는 상대는 왼손 불펜 Will Smith 뿐이다. 올 해 데드라인은 NL 에 특히 셀러가 적고 바이어가 많은 상황이라 호구잡히기 딱 좋은 상황. 작년 오프시즌에 회심의 보강 영입이었던 "즉시전력 왼손 파워불펜" 을 불과 7~8개월만에 또 보강하고 있는 상황이 몹시 우스꽝스럽다. 뭐, 불펜 보강 자체를 뭐라고 할 건 없다. 이 무브 하나만 보면 (성공할 경우) 나쁜 보강은 아니다. 이렇게 우리는 86승76패 와일드카드 3게임차 탈락에 천천히 다가서고 있다....


Probable Starters

(미국시간)


7/12   Robbie Ray (6-6, 3.96 ERA)  vs  Adam Wainwright (5-7, 4.31 ERA)   (한국시간 9:15 AM)  

7/13   Merrill Kelly (7-8, 4.03 ERA) vs  Dakota Hudson (7-4, 3.51 ERA)  (한국시간 8:15 AM)  

7/14   Zack Greinke (10-3, 2.73 ERA) vs  Miles Mikolas (5-9, 4.53 ERA)  (한국시간 3:15 AM)  (낮)

  • D-Backs는 팀도루 56개를 시도해 50개 성공 (6실패)를 기록했는데, 도루 성공률이 무려 89.3%에 달한다. 90% 에 가까운 팀 도루 성공률은 전무후무한 수준인데, Marte/Dyson/Locastro/Ahmed 등 발빠르고 영리한 주자들이 러닝 게임을 제대로 컨트롤 하고있다. 이 시점에 Yadi 없이 Knizner-Wieters로 시리즈를 치르는 상황이라 상대가 더더욱 공격적으로 뛸 것으로 생각한다. 

  • 잘 아시다시피 Goldy는 타율이 조금 나을 뿐 장타 실종 + 땅볼 증가 크리를 처맞고 Wil Myers와 비슷한 수준의 총체적 슬럼프로 전반기를 마쳤다. 얘가 안 살아난 상태로 팀이 5할을 넘긴다는 건 어불성설이다. 뭐 보복, 설욕 이런 단어가 어울리는 상황은 아니지만 Revenge Series가 선수의 모멘텀을 확 끌어올리는 것을 Gyorko, Holiday 등을 통해서 목격한 바 있어 아주 약간 기대해본다. 전반기 마지막 3경기를 11타수 4안타 2홈런 (.364/.462/.909)으로 마무리한 바 있다. 필자가 보기에 Goldy는 소폭 반등 - 30홈런 달성에, SLG .480 정도선을 회복하는 선에서 - 을 달성하고 시즌을 끝낼 수 있다. 문제는 이 정도 수준의 반등으로 팀의 플레이오프 진출에 큰 도움이 안될 것이라는 점.

  • 그러고보니 리벤지 매치 관점에서 생각하면 GREG HOLLAND!!!! (누가 누구에게 리벤지하는건진 모르겠으나!!)

  • Robbie Ray는 초반에 흔들면 자멸할 수 있는 투수이며, 2차전 Kelly와 Hudson이 비등비등한 수준이라 1,2차전 나눠가질 수 있을 듯. Greinke는 컨텐더 팀으로 트레이드 되고 싶을거고, DBacks도 이 달에 Greinke를 넘기는 것이 가장 좋은 상황. 솔직히 Greinke는 뭐라고 써야할 지도 모르겠다. 얘는 늘 St. Louis에서 잘 던졌고, 우리도 하도 많이 만나봐서 이제 지겨운 상대이다. Mikolas가 이 매치업을 이겨줄거라 생각하진 않는다. 

 

by doovy









Posted by Doov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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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Period notable signings


0. 총 36명 계약했다.


1. Malcom Nunez(300K): 16년 쿠바 U15 national league를 152 PA, 412/592/578 46/9 BB/K 폭격, 이후 아베의 나라에서 열린 U-15 World Cup에서도 667/750/741, 9/1 BB/K, 7 SB 찍어 타격왕 및 올스타 선정. 도미니카에서 서류 작업 위해 기나긴 시간 인내하다 18년 DSL 합류 후 모두가 알다시피 트리플 크라운. 그리고 jdzinn님이 리뷰에서 적어주신 대로 첫 풀 시즌 데뷔 처참히 실패. 


2. Hansel Otamendi(150K): 02년생 쿠바 출신 외야수. 쿠바 U-15 대표팀 멤버였으며, 16년 여름 일본에서 열린 U-15 World Cup에도 주전으로 출전했다. 19년 3월 사인. 똑딱이 컨택 히터로 알려졌는데, 데뷔 시즌인 올해 DSL에서도 112 PA, 344/466/411, 0 HR, 4 SB, 14.3 BB%, 9.8 K%, 143 wRC+를 기록 중이다. 이놈을 통해 Jonathan Machado의 사이닝 보너스 2.35M이 얼마나 어이없는 금액인지 알 수 있다.


3. Victor Herrera(150K): 02년생 도미니카 출신 우완 투수. 6-3/180 좋은 체격에 어린 나이에도 벌써 최고 94mph 찍는 강견인지라 mid to upper 90s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공만 빠른게 아니라 나름 location도 괜찮다는데 아쉽게도 fastball 이외 구질이 구리다. DSL 개막부터 배정은 받았으나 어찌된 일인지 한 경기도 출장하지 않고 있다.


4. Henry Gomez: 01년생 베네수엘라 출신 우완 투수. 6-2/165 체격으로 fastball은 아직 최고 90mph에 머무르고 있지만 curve potential을 높이 평가받고 있다. 19시즌 DSL에서 12 IP, 13 H, 9.0 K/9, 0.75 BB/9, 0.75 HR/9, 3.0 ERA를 기록 중이다.


5. Diego Velasquez: 02년생 베네수엘라 출신 포수. 나이에 비해 성숙한 어프로치와 bat-to-ball skill이 돋보인다는데 수비는 갈 길 멀다는 평이다. BA는 그럭저럭 쓸만한 포수로 발전할 가능성이 있다 판단하는듯. 19시즌 DSL에서 뛰고 있으며 293/362/366, 106 wRC+로 딱 프로필에 어울리는 기록이다.


6. Brandon Hernandez(55K): 01년생 도미니카/캐나다 이중국적 3루수. 17년에 계약했던 Francisco Hernandez의 동생이다. 역시 나이에 비해 성숙한 어프로치와 필드 전역을 활용하는 능력, PD 등이 장점으로 꼽힌다. 19 시즌 DSL에서 77 PA, 215/338/338, 1 HR, 11.7 BB%, 27.3 K%, 65.1 GB%, 94 wRC+로 좋지 않다.




2017 Period notable signings


0. 총 32명 계약했다.


1. Joerlin De los Santos(250K): 00년생 도미니카 출신 외야수. 70 speed에 스피드 100% 살린 CF 수비 범위로 주목받았다. 작년 DSL에서 282 PA, 359/459/500, 1 HR, 30 SB (9 CS), 14.5 BB%, 12.8 K%, 174 wRC+로 날뛰며 MVP 후보 중 하나로 거론되었으나 수상은 실패하고 Cruz와 함께 DSL All-Star에 선정. 체구는 작지만(5-11/175) 잘 다듬어진 몸과 번쩍 스윙으로 똑딱이 치고 하드 컨택 비율이 높은 편이다. 19 시즌 GCL 배치되어 22 PA, 136/208/136, 8.3 BB%, 4.2 K%, 71.4 GB%, 11 wRC+로 고전 중. DSL에서 GCL 넘는 것도 이렇게 힘들다.


2. Adanson Cruz(300K): 00년생 도미니카 출신 외야수. 성숙한 어프로치와 필드 전역에 고루 LD 때려내는 능력이 돋보인단 프로필로 입단했다. 작년 DSL에서 288 PA, 300/406/438, 2 HR, 11 SB, 38/64 BB/K 찍고 BA 선정 DSL All-Star에 선정. CF 메인 포지션으로 뛰었고 퍼스트 스텝, 타구 판단은 높이 평가받고 있으나 speed가 벌써부터 50 수준이라 RF로 옮겨가야 할지도 모른다. 어느 정도의 파워를 선보이게 될지는 지금으로선 판단 불가. 어깨는 평범한 편이었는데 작년부터 크게 좋아져 BA는 plus tool로 여기고 있다. GCL 데뷔 예정이었으나 불명의 부상으로 쭉 60일 IL에 올려져 있다.

3. Diowill Burgos(300K): 01년생 도미니카 출신 외야수. COPABE 16U Pan American Championship 도미니카 대표팀에 포함되는 등, 16년만 해도 300K에 잡을 수 없는 놈이었는데 롤러 코스터 퍼포먼스가 이어지며 주가가 떨어져 우리 손에 들어왔다. 좋은 bat speed와 선풍기 스윙으로 장타 생산에 최적화되어 있으며, 팀은 타격 감각과 투스트 이후 adjustments 만들어내는 능력도 높이 평가했다고 한다. 타팀 스카우트들 중 일부는 PD 및 컨택에 ? 띄웠다고 하니 지켜볼 일. 작년 DSL에서 242 PA, 210/31/371, 6 HR, 3 SB, 12.4 BB%, 29.8 K%, 99 wRC+ 찍었다. 올 시즌 DSL 재수하며 현재까지 125 PA, 340/440/631, 7 HR, 4 SB, 16.0 BB%, 14.4 K%, 179 wRC+로 폭주 중. 이 기록은 7월 8일까지의 기록으로 9일날 사이클링 히트 찍어 364/457/701까지 치솟았다. DSL은 DSL일 뿐이라지만 어쨋든 리그 5 손가락 안에 드는 활약. 발도 느리고 어깨도 별로라 LF가 best fit으로 점쳐지고 있다. 


4. Gustavo Rodriguez(250K): 00년생 도미니카 출신 외야수. 55 스피드와 plus arm으로 대표되는 나름 툴가이. 공격적인 스윙 등, 다듬어지지 않은 툴가이 특유의 모습이 그대로 보인다는 평가였는데 데뷔 시즌인 19년 DSL에서 113 PA, 319/372/468, 1 HR, 2 SB, 9.7 BB%, 29.2 K%, 123 wRC+로 꽤 잘 버티고 있다. 20경기 모두 RF로 출전했고 툴을 살려 쭉 RF 고정될 예정이다.


5. Jose Moreno(125K): 00년생 베네수엘라 출신 우완 투수. 작년 DSL에서 67 IP, 7.93 K/9, 3.63 BB/9, 0.54 HR/9, 4.30 ERA, 3.77 FIP로 그럭저럭 쓸만했다. 성적 보다는 88-91mph의 구속이 low-90s 고정에 최고 94mph까지 상승한 것이 긍정적. 나이에 비해 쓸만한 changeup과 평균 이하의 curve를 구사한다. 6-0/197 체구는 작지만 운동신경이 제법 괜찮아서 추가적인 구속 상승까지 기대해봄직 하고, 여러모로 팀 내에서 높이 평가했는지 GCL 건너뛰어 과감히 JC 배치했으나, 15.2 IP, 6.32 K/9, 2.87 BB/9, 2.87 HR/9, 9.77 ERA, 7.36 FIP로 얻어 터지고 있다.


6. Inohan Paniagua(160K): 00년생 도미니카 출신 우완 투수. 입단할땐 6-2/165였는데 황당하게 올 시즌 6-1/148이 되어 있다. 최고 low 90s fastball과 breaking ball 감각, solid strike-throwing ability가 장점으로 꼽혔다. 작년 DSL서 57.1 IP, 8.01 K/9, 2.51 BB/9, 0.47 HR/9, 3.77 ERA, 3.60 FIP 거두고 GCL 직행, 오늘까지 10 IP, 4/9 BB/K, 7.20 ERA, 5.40 FIP를 기록 중이다. 


7. Sander Mora(300K): 01년생 베네수엘라 출신 유격수. Carlos Guilen Academy에서 트레이닝했으며, 12살때부터 이런저런 international tournaments에 모국 대표팀 일원으로 참가. 5-8/155 체구는 작지만 단단한 하체근육이 돋보인다. 기타 plus speed, above-average arm 등 수비 툴은 괜찮지만 풋워크 등은 갈 길이 멀다는 평이다. 18년 DSL에서 232 PA, 234/372/303 찍고 19년 132 PA, 231/366/287로 복붙 성적. PD 괜찮고 라/땅/플 비율도 나쁘지 않은데 지나치게 당겨치는 성향인듯 해서 이 점만 수정하면 컨택 약간은 보정될 것이다.


8. Jose Zapata(200K): 01년생 도미니카 출신 포수. 단단한 체구에 plus arm이 돋보이나 컨택이 안되고 receiving skills이 뒤떨어진다. DSL 재수, 19년 77 PA, 284/368/448, 1 HR, 9.1 BB%, 27.3 K%, 122 wRC+로 쓸만하다. 좋은 어깨에 비해 27.5% CS%는 아쉽다. 


9. Darlyn Del Villar(225K): 00년생 도미니카 출신 유격수. 신체 밸런스가 좋고 수비 센스, 기본기까지 좋아서 SS 안착 가능성이 높다. 어깨도 평균 이상 쓸만한 편이지만 45 speed가 유일한 걸림돌. 타석에서는 괜찮은 PD와 hand-eye coordination이 돋보이지만 힘이 후달려 강한 타구 날려보내는게 힘들다는 평이다. 작년 DSL서 157 PA, 281/363/365, 5 SB, 119 wRC+로 밥값 했으나 올해 125 PA, 223/347/320, 94 wRC+로 퇴화. LD가 10% 이상 하락하고 GB가 비례하게 올라간 영향이 크다.


10. Leudy Pena(300K): 00년생 도미니카 출신 외야수. 6-3/195 좋은 체구에 파워 포텐셜 돋보이지만 컨택이 구리다. 작년 DSL 122 PA, 245/320/400, 3 HR, 8.2 BB%, 25.4 K%, 107 wRC+, 재수한 올 시즌 102 PA, 241/382/337, 1 HR, 15.7 BB%, 30.4 K%, 111 wRC+로 엉뚱하게 BB%만 폭등했다. 21.2 FB%로는 아무리 힘차게 휘둘러도 답이 없을 것이다. 설상가상 LF가 best fit인지라 기대는 접어둔다.


11. Jesus Orrechia(300K): 01년생 베네수엘라 출신 포수. 돋보이는 툴은 전무한데 receiving skills 좋고 포수로서 갖춰야 할 본능이나 센스 등이 높이 평가 받았다. 어깨도 평범하지만 공 빼내는 속도가 빠르고 기본에 충실한 송구 동작 덕분에 밥값은 한다는듯. 작년 DSL 부진 후 재수, 241/353/328, 14.5 BB%, 14.5 K%, 97 wRC+로 평범한 성적이다. 01년생 프로필에 소프트웨어 운운한다면 이미 결과 뻔한거 아닌가. 




2019 Period signings


0. 2년간 지긋지긋하게 옳아매던 300K 제한이 드디어 풀렸다. 그러나 총 6.48M 사이닝 보너스 사용이 가능함에도 BA와 Fangraphs, Pipeline이 선정한 top prospects는 단 한놈도 못잡는 어마어마한 성과를 거두었다. 답지않게 7월 2일 열리자마자 23명 사인했다고 때리는걸 보니 대놓고 질보다 양 컨셉. 기사를 자세히 읽어보진 않았지만, 국제계약 판은 John Coppolella가 왜 짤렸는지 헛웃음이 나올 정도로 개판 오분전이라 적극적으로 더러운 짓 하지 않고서는 대어들 낚기가 힘든 상황이다. 카즈는 너무나도 도덕적인 구단이거나, 그렇지 않다면 그냥 이쪽이나 저쪽이나 일을 더럽게 못할 뿐인 한심한 구단이거나, 둘 중 하나일 것이다. 어느쪽이든 위닝과 팬들의 정신건강 양쪽 모두에 도움되지 않는다.


1. Jose Davila(RHP): 02년생 베네수엘라 출신 투수. 6-3/184 체격에 90-93mph fastball, high spin curve와 changeup을 구사하며 이 리스트 투수들 중 가장 대어라고 한다.


2. Jeremy Rivas(SS): 03년생 베네수엘라 출신 유격수. 수비보단 공격, 특히 power potential이 돋보인다는 평이다.


3. Jose Cordoba(OF): 03년생 베네수엘라 출신 외야수. 베네수엘라 지역 라디오에서 계약 과정을 짤막하게 다루었다는걸 보니 완전 듣보는 아닐 것으로 추측된다.


4. 나머지 리스트는 아래와 같다.


 이름

포지션

나이 

신체조건 

출신 

 Alexander Beltre

 LHP

2002

6-1/169

도미니카 

 Javier Bolivar

SS

2002

6-1/170

베네수엘라 

 Santiago Carbonara

OF

2002

6-0/187

베네수엘라 

 Alejandro Cervantes

RHP

2001

6-2/189

베네수엘라 

 Antoni Cuello

RHP

2002

6-5/190

도미니카

 Bryan Encarnacion

SS

2003

6-1/136

도미니카

 Lizandro Espinoza

SS

2002

5-9/145

도미니카

 Justin Guerrero

C

2003

6-1/195

도미니카

Frankely Guzman

RHP

2003

6-2/155

도미니카

Raul Guzman

3B

2002

6-0/175

도미니카

 Maikel Hernandez

C

2003

 6-0/163

베네수엘라 

 Maicol Justo

SS

2003

5-10/141

베네수엘라 

 Miguel Martinez

RHP

2003

6-0/150

베네수엘라 

Jeremy Ramos

OF

2003

6-2/173

도미니카

Francis Reynoso

OF

2002

6-4/206

도미니카

 Juan Salas

RHP

2003

6-1/175

멕시코

 Fleix Taveras

OF

2003

6-1/186

도미니카

Americo Lugo

RHP

2000

6-1/192

도미니카

 Hansel Marcelino

RHP

2002

6-1/175

콜롬비아

 Brayan Ramirez

 RHP

2001

6-4/200

콜롬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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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skip55
:

20. Conner Capel (OF)

DOB: 1997/05/15, Bats: L, Throws: L, Ht 6’ 1”, Wt 185

Became a Cardinal: 2018년 Oscar Mercado 트레이드로 CLE에서 넘어옴

2018 Teams: Lynchburg(A+), Palm Beach(A+)

Individual Rankings: jdzinn 22, lecter 21, skip 22, 주인장 21위

Pre-2018 Ranking: NR



출처: https://birdsnest.tistory.com/1280?category=192170 [Redbirds Nest in Korea]

20. Conner Capel (OF)

DOB: 1997/05/15, Bats: L, Throws: L, Ht 6’ 1”, Wt 185

Became a Cardinal: 2018년 Oscar Mercado 트레이드로 CLE에서 넘어옴

2018 Teams: Lynchburg(A+), Palm Beach(A+)

Individual Rankings: jdzinn 22, lecter 21, skip 22, 주인장 21위

Pre-2018 Ranking: NR



출처: https://birdsnest.tistory.com/1280?category=192170 [Redbirds Nest in Korea]

믈브티비는 물론 밀브티비도 안 보고 있고, 얼마 전부턴 아예 박스스코어 확인마저 멈췄다. 그런 걸 할 필요조차 없을 정도로 폭망 일색. 빅리그 팀을 따라가나 시즌 초반에만 반짝하다 5월부터 그냥 다 망했다. 뭘 좀 끄적거리고 싶어도 할 말이 없다.  

 

 

20. Conner Capel (OF)

DOB: 1997/05/15, Bats: L, Throws: L, Ht 6’ 1”, Wt 185

Became a Cardinal: 2018년 Oscar Mercado 트레이드로 CLE에서 넘어옴

2018 Teams: Lynchburg(A+), Palm Beach(A+)

Individual Rankings: jdzinn 22, lecter 21, skip 22, 주인장 21위

Pre-2018 Ranking: NR

 

 

구부정한 허리를 약간 세운 느낌인데 그러거나 말거나.

 

Stock: Bust

 

 

19. Daniel Ponce de Leon (RHSP)

DOB: 1992/01/16, Bats: R, Throws: R, Ht 6’ 4”, Wt 190

Became a Cardinal: 2014년 드래프트 9라운드 지명, 계약금 $5K

2018 Teams: Memphis(AAA), St. Louis(MLB)

Individual Rankings: jdzinn 16, lecter 18, skip NR, 주인장 20위

Pre-2018 Ranking: NR

 

 

최악의 스캠 이후 멤피스에서 그냥저냥 시간 보내다 올려 놓으니 또 쏠쏠하다. 졸업만 못 했을 뿐 마이너 수료생 신분이라 이 리스트에 있는 것 자체가 어색하다.


 

18. Scott Hurst (CF)

DOB: 1996/3/25, Bats: L, Throws: R, Ht 5’ 10”, Wt 175

Became a Cardinal: 2017년 드래프트 3라운드 지명, 계약금 $450K

2018 Teams: Palm Beach(A+)

Individual Rankings: jdzinn NR, lecter 24, skip 12, 주인장 15위

Pre-2018 Ranking: 20위

 


스캠에서 상태 좋았는데 해먼스 탁구장에서 망할 줄이야. 작년 짧은 시간 불태웠던 팜비치에서도 감을 못 찾고 있다. '잃어버린 시즌'이라 평가하면 너무 후하고, 냉정하게 나이 생각하면 버스트가 코앞이다.

 

Stock: Falling

 

 

17. Johan Oviedo (RHSP)

DOB: 1998/3/2, Bats: R, Throws: R, Ht 6’ 6”, Wt 210

Became a Cardinal: 쿠바 출신, international NDFA 계약(2016), 계약금 $1.9M

2018 Teams: Peoria(A)

Individual Rankings: jdzinn 18, lecter 22, skip 22위, 주인장 16위

Pre-2018 Ranking: 쩌리모듬

 


팜비치에서 작년 후반기 기세를 이어갔으나 스프링필드 올려 놓으니 바로 폭망. 좋을 때조차 도미넌트했던 적이 없는 놈이다. 제구도 제구지만 덩치값 못하는 스터프가 개선되지 않는 한 상위 레벨에서 그대로 좌초할 것. 삼진율은 살아 있으니 1년만 더 지켜보자.

 

Stock: Falling

 


16. Luken Baker (1B)

DOB: 1997/3/10, Bats: R, Throws: R, Ht 6’ 4”, Wt 265

Became a Cardinal: 2018년 드래프트 2s라운드 지명(전체 75순위), 계약금 $800K

2018 Teams: GCL Cards(R), Peoria(A)

Individual Rankings: jdzinn 15, lecter NR, skip 14, 주인장 14위

Pre-2018 Ranking: NR

 


시즌 초 볼넷만 고른다며 깠는데 차라리 그때가 좋았다. 1루 수비도 힘겨운 운동능력의 덩치가 파워 없어, 컨택도 안 돼, 볼삼비까지 무너지고 있으니 긍정적인 점이 전무하다. 크고 작은 부상 달고 살았던 놈의 첫 풀시즌인 만큼 1년, 딱 1년만 더 지켜본다.

 

Stock: Falling


 

15. Griffin Roberts (RHSP)

DOB: 1996/6/13, Bats: R, Throws: R, Ht 6’ 3”, Wt 205

Became a Cardinal: 2018년 드래프트 1s라운드 지명(전체 43순위), 계약금 $1.664M

2018 Teams: GCL Cardinals(R), Palm Beach(A+)

Individual Rankings: jdzinn 13, lecter 15, skip 16, 주인장 23위

Pre-2018 Ranking: NR

 


호기롭게 대마 빨고 50경기 정지 먹더니 투수들의 천국에서 개처럼 처맞고 있다. 투플 포텐의 슬라이더로 저 삼진율이라면 밸런스가 완전히 나갔다는 뜻. 이렇게 큰 틀에서 눈에 띄게 고장나는 게 차라리 낫다. 메카닉부터 잡으면서 시즌 후반에 효과가 나타나는지 봐야 할 것. 물론 릴리버 관점에서다. 이 정도로 개판이면 선발은 텄다.

 

Stock: Falling

 

 

14. Randy Arozarena (OF)

DOB: 1997/04/05, Bats: R, Throws: R, Ht 5’ 11”, Wt 170

Became a Cardinal: 쿠바 출신, international NDFA 계약(2016), 계약금 $1.25M

2018 Teams: Springfield(AA), Memphis(AAA)

Individual Rankings: jdzinn 10, lecter 13, skip 18, 주인장 12위

Pre-2018 Ranking: 13위

 


스캠에서 사구 맞고 손목 나간 이후 성공적으로 복귀했다. 스프링필드는 이미 작년에 박살냈고, 고전했던 멤피스에서 성적이 뽑히고 있다는 게 긍정적. Adolis만은 못해도 툴은 골고루 좋은 놈이다. 복작거리던 외야 유망주 중 유일한 생존자가 되는 분위기. Mercado는 Indians에서 터질 모양인데 우리 병갑이 복권 고르는 솜씨 한 번 절륜하다.

 

Stock: Rising


 

13. Ramon Urias (INF)

DOB: 1994/06/13, Bats: R, Throws: R, Ht 5’ 10”, Wt 150

Became a Cardinal: 멕시코 출신, international NDFA 계약(2018)

2018 Teams: Springfield(AA), Memphis(AAA)

Individual Rankings: jdzinn 17, lecter 6, skip 13, 주인장 17위

Pre-2018 Ranking: NR

 


2년 연속 멤피스에서 망하는 중. 94년생이 이러고 앉았음 가망 없단 뜻이다.

 

Stock: Bust


 

12. Lane Thomas (CF)

DOB: 1995/08/23, Bats: R, Throws: R, Ht 6’ 1”, Wt 210

Became a Cardinal: 2017년 International FA Pool 트레이드로 TOR에서 넘어옴

2018 Teams: Springfield(AA), Memphis(AAA)

Individual Rankings: jdzinn 14, lecter 15, skip 12, 주인장 9위

Pre-2018 Ranking: NR

 

 

인마가 무슨 대단한 복권이라도 되는 양 호들갑 떨었던 프런트에 폭소 일발 장전. 빅리그에서 백업 외야수로 팀에 기여할 자질은 충분하다. 늘 거기까지였고, 딱 거기까지다. 곧 크보에서 입질 들어가지 않을지.

 

Stock: Steady

 

11. Adolis Garcia (OF)

DOB: 1993/03/02, Bats: R, Throws: R, Ht 6’ 1”, Wt 180

Became a Cardinal: 쿠바 출신, international NDFA 계약(2017), 계약금 $2.5M

2018 Teams: Memphis(AAA)

Individual Rankings: jdzinn 9, lecter 16, skip 11, 주인장 10위

Pre-2018 Ranking: 11위

 


작년 후반기 반등이 마지막 불꽃이었던 모양. 발사각 조정 이후 폭망한 타석 퀄리티가 복구 불가능 수준이다. 스캠에서부터 엉망진창이었던 걸 보면 오프시즌을 어떻게 보냈을지 짐작하고도 남는다. 93년생이다. 들인 돈이 아까워 내년 봄까진 기회를 주겠지만 당장 오늘 방출해도 그러려니 한다.

 

Stock: Bust


 

10. Genesis Cabrera (LHRP/SP)

DOB: 1996/10/10, Bats: L, Throws: L, Ht 6’ 1”, Wt 170

Became a Cardinal: 2018년 Tommy Pham 트레이드로 TB에서 넘어옴

2018 Teams: Springfield(AA), Memphis(AAA)

Individual Rankings: jdzinn 12, lecter 10, skip 9, 주인장 11위

Pre-2018 Ranking: NR

 


스캠-멤피스-빅리그에서 모조리 핵폭망. 구속은 잘 나온다. 그냥 스터프, 제구 전부 구린 것이다. 이런 놈을 찬양했던 게 머쓱했던지 콜업까지 시켜준 게 코메디. 선발 가능성은 전혀 없고 릴리버로도 회의적이다. 좌완 Maikel Cleto랄까. 사실상 버스트로 보이지만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Falling 딱지 붙여본다.

 

Stock: Falling


 

9. Malcom Nunez (3B)

DOB: 2001/03/09, Bats: R, Throws: R, Ht 5’ 11”, Wt 205

Became a Cardinal: 쿠바 출신, international NDFA 계약(2018), 계약금 $300K

2018 Teams: DSL Cardinals(R-)

Individual Rankings: jdzinn 2, lecter 11, skip 10, 주인장 13위

Pre-2018 Ranking: NR

 


풀시즌에 무난히 안착하리란 필자의 기대가 개박살났다. 괴수 방망이는 얼어죽을. 그래도 육봉도시 정도는 접수하겠지 싶었으나 부상 때문에 숏시즌 데뷔도 못 하고 있다. 시즌 끝나기 전에 뭐라도 보여주길 바란다.

 

Stock: Falling


 

8. Dylan Carlson (OF)

DOB: 1998/10/23, Bats: B, Throws: L, Ht 6’ 3”, Wt 195

Became a Cardinal: 2016년 드래프트 1라운드 지명(전체 33순위), 계약금 $1.35M

2018 Teams: Peoria(A), Palm Beach(A+)

Individual Rankings: jdzinn 11, lecter 8, skip 7, 주인장 8위

Pre-2018 Ranking: 16위

 


팀의 전폭적 지지를 받으며 훌륭한 스캠을 보내고 스프링필드에서 바로 터졌다. 조정 기간을 거치며 불꽃은 사그라들었지만 불씨는 안정적으로 유지 중. 비실거리던 타구질이 꽤 좋아졌다. 중견수도 그럭저럭 소화하며 도루까지 해주고 있으니 흠잡을 데 없는 시즌. 상위 레벨 외야 유망주들 줄줄이 망조가 들어 걸림돌도 없다. 연말 리스트 최소 2위 확보.

 

Stock: Rising


 

7. Ryan Helsley (RHSP)

DOB: 1994/7/18, Bats: R, Throws: R, Ht 6’ 2”, Wt 205

Became a Cardinal: 2015년 드래프트 5라운드 지명, 계약금 $225K

2018 Teams: Springfield(AA), Memphis(AAA)

Individual Rankings: jdzinn 8, lecter 7, skip 8, 주인장 5위

Pre-2018 Ranking: 5위

 

 

구위는 돌아왔는데 공이 너무 날린다. 잔부상은 계속 달고 살 모양. 아쉽지만 선발로는 거의 끝났고 필승조로 안착해주기만 바랄 뿐이다. 지금은 다소 Tui스럽다.

 

Stock: Steady

 

6. Jhon Torres (OF)

DOB: 2000/03/29, Bats: R, Throws: R, Ht 6’ 4”, Wt 200

Became a Cardinal: 2018년 Oscar Mercado 트레이드로 CLE에서 넘어옴

2018 Teams: GCL Cardinals(R)

Individual Rankings: jdzinn 4, lecter 9, skip 6, 주인장 7위

Pre-2018 Ranking: NR

 


Nunez와 손잡고 피오리아 가서 같이 망하고 같이 내려왔다. GCL에서 짧고 굵게 4할 가까이 쳤던 걸 생각하면 레벨을 가리지 않는 폭삼 행진이 마뜩지 않다. Nunez와 마찬가지로 내년 풀시즌 안착을 위해서라도 숏시즌 성과를 내며 시즌 마쳐야 할 것.

 

Stock: Falling


 

5. Elehuris Montero (3B)

DOB: 1998/08/17, Bats: R, Throws: R, Ht 6’ 3”, Wt 195

Became a Cardinal: 도미니카공화국 출신, international NDFA 계약(2014), 계약금 $300K

2018 Teams: Peoria(A), Palm Beach(A+)

Individual Rankings: jdzinn 5, lecter 5, skip 3, 주인장 6위

Pre-2018 Ranking: 18위

 


Carlson과 함께 해먼스 탁구장빨을 강하게 받을 것으로 예상했는데 어째 더 안정적이라 생각한 놈이 망했다. 그래도 점점 적응하는 모습으로 ISO 개선 추세였고 의외로 수비가 괜찮았다. 손 골절 때문에 5월부터 거의 개점 휴업 상태인데 정상적으로 출장했다면 아쉬운 대로 주가 유지하지 않았을지. 복귀해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모르겠으나 플디는 반드시 개선해야 한다. 작년부터 스멀스멀 프리스윙하더니 올해는 위험 수준으로 공격적이었다. 'Falling' 딱지 붙은 놈 중 그나마 보이는 것보단 좋은 퍼포.

 

Stock: Falling


 

4. Dakota Hudson (RHSP)

DOB: 1994/9/15, Bats: R, Throws: R, Ht 6’ 5”, Wt 215

Became a Cardinal: 2016년 드래프트 1라운드 지명(전체 34순위), 계약금 $2M

2018 Teams: Memphis(AAA), St. Louis(MLB)

Individual Rankings: jdzinn 6, lecter 4, skip 4, 주인장 4위

Pre-2018 Ranking: 7위

 


히터블하고 제구도 불안하지만 꾸준히 이닝 먹어주는 퍼포가 빅리그에서도 이어지고 있다. 땅볼 유도가 워낙 탁월해 하위 선발로 무난히 안착하는 분위기. Joe Kelly와 Jaime Garcia 사이의 어딘가에 위치할 것이다.

 

Stock: Rising 


 

3. Andrew Knizner (C)

DOB: 1995/2/3, Bats: R, Throws: R, Ht 6’ 1”, Wt 200

Became a Cardinal: 2016년 드래프트 7라운드 지명, 계약금 $185K

2018 Teams: Springfield(AA), Memphis(AAA)

Individual Rankings: jdzinn 7, lecter 3, skip 5, 주인장 2위

Pre-2018 Ranking: 9위

 


스캠 이후 기대치를 많이 낮춘 상태. 수비는 한참 멀었고, 방망이는 부족한 수비를 상쇄할 정도의 포텐이 보이지 않았다. 탱탱볼 효과로 대폭발 중인 PCL에서 94 wRC+는 매우 아쉬운 수치. 필자가 보기에 야디의 후임은 아니다.

 

Stock: Falling


 

2. Nolan Gorman (3B)

DOB: 2000/5/10, Bats: L, Throws: R, Ht 6’ 1”, Wt 210

Became a Cardinal: 2018년 드래프트 1라운드 지명(전체 19순위), 계약금 $3.23M

2018 Teams: Peoria(A)

Individual Rankings: jdzinn 3, lecter 2, skip 2, 주인장 3위

Pre-2018 Ranking: NR

 


.325 .389 .650의 4월 이후 짜게 식었다. 홈런만 해도 4월 6개, 이후 5개. 부진한 성적에 변명거리라도 주려는 건지 가장 짜게 식은 순간 팜비치 승격은 이해하기 어려운 결정이었다. 어쨌거나 그 나이에 풀시즌 안착한 것만 해도 성과이고 전국구 인지도는 높아지는 중. 루틴을 곧잘 흘림에도 .938 수비율 또한 준수하다. 딱히 내실 있는 시즌이라 생각하지 않아 'rising' 딱지는 못 붙여주겠다. 터졌을 때의 폭발력을 잠깐이나마 보여준 것으로 만족.

 

Stock: Steady


 

1. Alex Reyes (RHSP)

DOB: 1994/08/29, Bats: R, Throws: R, Ht 6’ 3”, Wt 185

Became a Cardinal: 도미니카공화국 출신, international NDFA 계약(2012), 계약금 $950K

2018 Teams: MLB DL

Individual Rankings: 만장일치 1위

Pre-2018 Ranking: 1위

 


너무 안타깝다. 스캠부터 상태 안 좋더니 롤백을 넘어 다운그레이드 중. 올해는 텄고 내년을 기약하자. 어차피 안고 죽을 놈 제발 좀 터져라.

 

Stock: Falling

Posted by jdzinn
:

올스타 브레이크를 맞이하여, 오랜만에 40인 로스터 및 페이롤 현황을 업데이트 해 보았다.


(그림 클릭 --> 확대됨)





참고로, 현재 메이저리그 최저연봉은 $555,000 이며, 2020년 및 2021년에는 물가상승률을 반영하여 올려주게 되어 있다.


위의 표에서 내년 및 그 이후로 다년계약이 되어 있는 선수들의 면면을 보자.


Goldschimdt: 2020-2024 5년간 $130M

MCarp: 2020-2021 2년간 $39M

Mikolas: 2020-2023 4년간 $68M

Fowler: 2020-2021 2년간 $33M

CMart: 2020-2021 2년간 $23.4M


그밖에 Yadi가 내년 $20M, Miller가 내년 $11.5M, Cecil이 내년 $7.25M (Cecil이 무려 내년까지 계약이 남아 있다...)

Leake 트레이드 때 약속한 돈도 내년까지 줘야 한다.



그동안 돈 많다고 자랑했으니 앞으로 얼마나 더 쓸 수 있을지 지켜보도록 하자.

돈을 더 쓰지 않고서는 경쟁력 있는 로스터를 유지하는 게 거의 불가능한 수준으로 보인다.



길게 쓰기에는 시간도 없거니와 별로 의욕도 안 생긴다. 표를 만들어 놓고 보니 더욱 좌절스럽다...

Posted by FreeRedbird
:

by jdzinn

Mariners Series Recap

  7/2 Cardinals 4 : 5 Mariners

  7/3 Cardinals 5 : 2 Mariners

  7/4 Cardinals 5 : 4 Mariners

 

같은 말 반복해서 죄송하지만 풀게임은 고사하고 압축 게임이나 하이라이트도 거의 안 보고 있다. Edman, Wieters, Fowler 같은 쩌리들 덕에 이긴 모양인데 잇몸으로 백날 씹어봐야 5할이다.

 

 

Series Preview: Cardinals vs Giants

  Cardinals - 43승 42패 .506 (NL Central 3위, GB 1.5), Diff.+2
  Giants     - 39승 47패 .453 (NL West 5위, GB 19.5), Diff.-70 


위닝시리즈 이후 득실차 +2라니 마이너스까지 갔었구나... 상대가 누가 됐든 그냥 딱 5할로 전반기 마칠 것 같다.

 

 

Probable Starters

  Game 1 - Dakota Hudson (6-4, 3.40) vs Drew Pomeranz (2-8, 6.25) 한국시간 11:15

  Game 2 - Miles Mikolas (5-8, 4.34) vs Madison Bumgarner (5-7, 4.02) 한국시간 11:05
  Game 3 - Jack Flaherty (4-5, 4.90) vs Jeff Samardzija (5-7, 4.32) 한국시간 05:05

 

소량이지만 스캠에서 첸접 뿌릴 때만 해도 Flaherty에게 뭔가 대책이 있을 거라 믿어 의심치 않았다. 슬라이더에 극도로 의존하는 패턴을 전구단이 알고 있기 때문. 하지만 까놓고 보니 안일하게 시즌에 돌입했고, 슬라이더는 작년만 못하고, 결과적으로 벌거벗고 투구하는 꼴이 됐다. 좋게 보면 흔한 소포모어 징크스이고 작년 Weaver와도 비슷하다. 내년을 위해 로테이션 지킬 수준으로 버티면서 150이닝은 던졌으면 한다.

 

 

Watch This!

 

나도 안 보는데 뭘 보라 마라...-_-

 

 

Posted by jdzinn
:



by doovy


 Padre Series Recap 

(미국시간)


6/29     Cardinals  1 : 3    Padre

6/30     Cardinals  2 : 12  Padre

7/1       Cardinals  5 : 3    Padre


꽤나 오랜 기간동안 인터리그 고자였기 때문에 A's 원정은 당연히 발릴거라 생각했는데, 그래도 PETCO 원정에선 꾸준히 결과가 좋았던 터라 이번 시리즈에서 반등을 좀 할 것으로 생각했다. 생각해보니 지난 몇 년간 PETCO에서 성적이 좋았던 것은 상대 투수진에 비해 우리가 늘 선발진이 우월했었고, 적시에 PETCO의 정령 Gyorko가 폭발해준 덕이 컸었던 것 같다. 이제 우리는 결코 투수진이 좋은 팀이 아니며, 지난 2달간 공격력은 축구팀 수준이었다. 


어차피 뻔한 내용 3경기 어떻게 발렸는지 들여다보고 싶지도 않다. 유일하게 칭찬할 만한 선수는 3차전 위닝샷 날린 Wieters하고 이닝 잔뜩 먹어준 PDL 뿐. 대신 지난 2달 (5/1 ~ 6/30) 동안 얼마나 삽을 펐는지 잠깐 정리하고 넘어가자.

  • 팀 AVG 전체 30위 (.228) 

  • 팀 OBP 전체 28위 (.302)

  • 팀 SLG 전체 30위 (.365) 

  • 팀 XBH 전체 30위 (127)

  • 팀 HR 전체 26위 (57)

  • 팀 평균득점 29위 (3.92)

이게 비단 7일, 14일 성적이 아니라 2달치 성적이다. 저렇게 엉망으로 치고 이 기간동안 22승 31패 (-9)를 기록했으면 선전한 것 아닌가? 4월에 벌어놓은 (18승 7패)것과 합쳐서 현재 지구 선두에 3.5게임 뒤진 5할이니 기가 찰 노릇이다. 

시즌의 정확히 51%를 소화한 현재 Cards의 예상 승수는 83승, 플레이오프 확률은 37%이다 (이마저도 최근 5연패를 당하는 동안 15%가 감소한 수치이다). Harper를 지르고 Realmuto, Cutch를 데려와 앉혔으며 Kingery와 Hoskins, Segura까지 들고 있어 돈냄새 풀풀나는 Phillies의 예상 승수가 83승, 플레이오프 확률이 36%이다. 한심한 팀은 이 팀 뿐이 아니다. Bravers와 Dodgers를 제외하면 거의 모든 팀이 Underperform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구도이다. 


Series Preview: St. Louis Cardinals at  Seattle Mariners   

 성적

         Cardinals  41 41패  (NL Central 3위, GB 3.5)     Run Differential -1
         
 Mariners  37 51패  (NL Central 5, GB 17.5)    Run Differential -65

 

Mariners 원정은 아주 생소한데,  성적과 득실차에서 보시다시피 Mariners는 올 해 별로 성적에 연연하지 않고 그냥 지들 하고 싶은 야구를 하고 있다. 6월 한 달 간 Mariners 라인업은 리그 전체에서 5위에 해당하는 153득점 (우리는 92득점) 을 뽑아내었고, 47홈런과 18개의 도루를 생산했다. 이에 반해 우리는 유일하게 밥값하던 타자가 (6월에도 4홈런 12타점 .299/.358/.471) 손가락 골절로 전력이탈한 상황이라 종특인 "양민상대 메가카디널스포" 를 발사하기도 추진력이 후달리는 상황이다. 


1차전의 Carasiti는 Opener로 등판하며 실질적인 상대 선발은 Wade LeBlanc (5-2, 5.27 ERA) 이 될 가능성이 높다.


Probable Starters

(미국시간)


7/3        Jack Flaherty        (4-5, 4.75 ERA)  vs    Matt Carasiti  (0-0, 0.00 ERA)  KST 11:10 AM

7/4        Adam Wainwright (5-7, 4.35 ERA)  vs    Mike Leake    (7-7, 4.63 ERA)  KST 11:10 AM  

7/5        Michael Wacha     (5-4, 5.30 ERA)  vs               TBD                                KST 5:10 AM

  • Flaherty는 정말 형편없는 6월 (5경기 25.2이닝 20실점 9피홈런, 7.01 ERA) 보냈는데, 도무지 피홈런 이슈가 나아질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5월에는 피홈런이 적은 대신 (28.2이닝 2피홈런) 볼질이 너무 많아서 (4.5BB/9) 문제였는데, 6월에는 억지로 우겨넣다가 피홈런이 급증하는 패턴이다. 패턴상은 큰 기대를 해서는 안되겠으나, 어차피 투수도 타자도 서로를 생소하게 여기는 입장이라면 투수가 더 유리하다...는 정설에 기대어 1차전은 투수전을 생각해본다. 근데 이 경기 이겨서 뭐하니...  어차피 지금 Cards에게 필요한 것은 1경기 1승 1승이 아니라 시리즈 스윕처럼 모멘텀이 큰 변화가 필요하다. 그만큼 경기력이 개판이라서....아, 참고로 1차전에 나올 LeBlanc은 Eric Lauer나 Steven Brault과 비슷한 과인데, 통산 Cards 상대로 10경기 (2선발) 5.11 ERA를 기록중이다. 

  • 시즌 초 우리는 Wainwright가 로테이션의 깍두기(?) 가 될 것으로 예상했고, 잔뜩 두들겨맞고 불펜으로 밀려나가거나 멀티이닝 스윙맨 역할로 전락할 것으로 생각했다. 그 예상을 비웃듯 Waino는 현재 로테이션에서 Hudson, Mikolas에 이어 3번째로 낮은 ERA를 기록 중이며, 모든 로테이션의 투수들 중 가장 적은 피홈런 (11개) 을 기록 중이다. 뿐만 아니라 82.2이닝을 소화했으니 무려 15세가 어린 Flaherty에 비하여 아웃카운트 8개를 더 적게 잡았을 뿐이다. 사실상의 마지막 시즌을 이렇게 불태워주는 Waino에게 팀원들은 미안하지도 않는지.... 여기 계시는 많은 분들이 Mo사장과 수뇌부에 대한 깊은 빡침으로 이 팀이 아주 창피할 수준으로 몰락하고 그 여파로 싹 물갈이가 됬으면 하는 바람을 가지고 계시는 듯 싶은데, 솔직히 필자는 83승을 해서 가든 38승을 해서 가든 플레이오프는 좀 갔으면 좋겠다.... 

  • 아주 오랜만에 상대로 만나는 Leake는 Fowler (.280/.333/.600, 2홈런), Goldy (.276/.300/.483), Wong (.280/.296/.400) 등을 포함해 거의 모든 Cards 베테랑에게 피홈런 경험이 있다. Leake는 한결같은 피칭 철학으로 3~4년전과 거의 같은 프로필의 투수이며, 구위가 조금 떨어지는 보급형 Mikolas 라고 봐도 무방하다. K/BB 비율만 보면 올 해가 거의 커리어하이 급인데 피홈런이 벌써 23개인걸 보니 어지간히 우겨넣었구나 싶다. Leake한테 말리면 완투승을 헌납할 것이요, Leake를 뚫으면 무난하게 홈런 3개는 뽑아낼 것이다. 

  • Wacha는 Phillies전 1이닝 3피홈런 6실점의 대참사 이후 각성하여 6월 한 달간 2.84 ERA 로 (25.1이닝 5BB/17SO) 썩 잘 던졌다. 여기에는 무기력한 라인업의 Marlins전 (6이닝 무실점), Angels전 (6이닝 1실점), (올 시즌 최초 7이닝 소화한) Padres전 (7이닝 2실점)이 포함되어있다. 배팅볼 수준이던 5월보다는 확실히 나으나, 그렇다고 반전을 했다고 보기는 힘들다. 좀 심하게 말해서 지금 Wacha은 Orioles의 Andrew Cashner와 아주 비슷한 수준의 투수로 전락했다고 보이며, Fastball 로 전혀 SwStr 유도가 되질 않고 있고 (4.7%) 커터는 작년에 비해 오히려 퇴보한 모습이라 도저히 믿음이 가지 않는다. 지금 Mariners 타선은 흐름이 나쁘지 않아서 사실 Wacha가 만만히 볼 상대가 아니다. 이 경기가 Rubber Game이라면 승리 예상, 2승을 따내고 치르는 3차전이라면 패배 예상.

  • 4월달에 4할을 쳤던 Jose Martinez는 이후 .235/.324/.347로 급격히 식었고, 2달동안 140타석에서 장타가 8개 (4홈런 4더블)에 그치고 있다. 인터리그 매치업 + Ozuna 이탈 및 MCarp 부상을 생각하면 이번 시리즈에서 넉넉히 PA를 받을 텐데, 전반기를 뜨겁게 마무리해주길 바란다. Goldy와 Marp는 aging curve 탓을 한다 치지만, JoMa는 아직 그 탓을 할 수는 없는 상황.



 

by doov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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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tate College Spikes


C: Carlos Soto(16/INT), Matt Duce(18/9), Pedro Pages(19/6), Cameron Knight(17/32)


IF: 1B Dariel Gomez(13/INT), 2B Donivan Williams(17/14), 3B Edwin Figueroa(14/INT), SS Moises Castillo(15/INT), 2B Martin Figueroa(FA), 3B Brylie Wyre(19/23), 3B/OF Luis Flores(13/INT)


OF: Andrew Warner(18/40), Andres Luna(13/INT), Stanley Espinal(TRADE), Jonathan Machado(16/INT), Kevin Woddall(18/10)


SP: Jacob Schlesener(15/12), Scott Politz(19/29), Emmanuel Solano(16/INT), Jeremy Randolph(19/26), Connor Thomas(19/5)


RP: Hector Villalobos(18/FA), Fabian Blanco(14/INT), Logan Gragg(19/8), Eli Kraus(18/24), Martin Cordova(18/INT), Junior Gonzalez(14/INT), Adrian Mardueno(19/20), Ronald Avelino(16/INT), Michael Baird(18/23)


P: Jack Ralston(19/7), Andre Pallante(19/4), Connor Lunn(19/11), Eric Lex(19/27)


* (16/INT)는 16년 국제계약, (18/9)는 18년 9라운드 지명을 의미한다.


포수: Carlos Soto가 3번타자로 나서고 있으며 포수 마스크를 쓰지 않을 시에는 1루수로 출장한다. 오늘까지  56PA, 320/375/460, 40%에 육박하는 LD%. 18번 도루 시도 중 8번 잡아 44% CS%, 0 PB 훌륭하다. 팀의 핵심. 그 밖에 번갈아 클린업 출전 중인 Matt Duce 444/463/630, Pedro Pages 381/500/476으로 순항 중이다. 다만 Duce는 5경기서 13번 도루 시도 중 1번 잡으며 자동문 신세. 어깨가 나쁜건 아니지만 대학 주니어 시절 갑자기 송구가 망가졌는데 여전히 회복되지 않고 있다.


내야수: 1루수 Dariel Gomez가 55 PA, 3 HR, 9/9 BB/9으로 쓸만하지만 96년생이니 풀타임 봐야. 300K 받고 입단했던 99년생 Donivan Williams는 200/289/275, 출발 좋지 않지만 2루 수비 장족의 발전 보인다는 평에 LD%, K%, swstr% 모두 건강한지라 지켜볼만 하다. 


외야수: 작년 이 팀 최고의 타자였던 Stanley Espinal은 풀타임 외야수로 포변한 탓인지 또 눌러 앉았다. 숏시즌 3수는 처음보는 것 같다. 5번 붙박이 Austin Warner는 95년생 최고참. Jonathan Machado가 24 PA, 333/417/381, 3/1 BB/K, 1 SB, 0 swstr%으로 다행히 자기 정체성을 회복한듯 하다. 


선발: 아무리 고졸이라지만 3수를 넘어 4년째 숏시즌에서 벗어나질 못하고 있는 Jacob Schlesener가 1선발. 9.0 K/9에 4.8 BB/K 정말 한결같은 모습이다. 나머지 ERA 기준 Scott Politz 6.52, Emmanuel Solano 5.94, Jeremy Randolph 6.75, Connor Thomas 7.50으로 헬렐레. 자세히 뒤져봐야 부질없고 Thomas만 살아남을 확률이 높다. 


불펜: Logan Gragg과 Fabian Blanco가 승리조인듯 하다. Gragg 4.1 IP, 1 ER, 1/7 BB/K, 20.6 swstr%, Blanco 7 IP, 1ER, 1/10 BB/K, 19.1 swstr%. Hector Villalobos도 Blanco 못지 않게 잘 해주고 있지만 96년생이라 풀시즌 전까진 패스. Ralston 외 4인은 아직 보직이 정해지지 않았으나 다들 많이 던지고 왔으니 불펜행이 유력하지 싶다.




Johnson City Cardinals


C: Zach Jackson(17/6), Brandon Purcell(18/32), Kyle Skeels(19/36), Aaron Antonini(19/18)


IF: 1B Todd Lott(19/9), 2B Ben Baird(19/34), 3B Liam Sabino(18/35), SS Mateo Gil(18/3), 1B/3B Raffy Ozuna(15/INT), 2B Kevin Vargas(18/22), 3B Chandler Redmond(19/32), 3B Malcom Nunez(18/INT)


OF: Terry Fuller(17/15), Carlos Soler(16/INT), David Vinsky(18/15), Diomedes Del Rio(16/INT), Victor Garcia(16/INT), Jhon Torres(TRADE)


SP: Jose Moreno(17/INT), Francisco Justo(18/12), Julio Puello(18/INT), Dalton Roach(18/21), Wilfredo Pereira(16/INT)


RP: Will Guay(19/24), Walker Robins(16/5), Leonardo Taveras(16/INT), Enrique Perez(14/INT), Michael YaSenka(19/17), Cameron Dulle(19/30), Alex Gallegos(17/35), Dylan Pearce(19/31), Tyler Peck(19/28), Wilberto Rivera(17/8), Jake Sommers(19/10)


포수: 17드랩의 사실상 1라운더(?) Zach Jackson이 중심타선 오가며 333/400/630. 역시 40% 넘는 LD%, 작년 대비 3% 가량 줄어든 swstr%, 20% 아래의 K%. 갈길이 구만리지만 일단 한 걸음 앞으로 옮겼다. 


내야수: Malcom Nunez는 로스터에 이름만 올려두고 한 타석도 출전하지 않았다. Brian Walton이나 Rob Rains도 이유를 모르는듯 하니 ?로 남겨둔다. Randy Flores가 가르쳐주는 대로 즉각 흡수한다며 '스펀지'라 부르는 Mateo Gil, 역시 중심타선 오가며 39 PA, 324/333/459, 1/9 BB/K. 작년 BA draft no.231이자 Flores가 하이 리스크 하이 리턴 운운했던 고딩 SS Kevin Vargas, 10 PA, 250/400/250, 3 SB. 작년 드랩 deep sleeper Liam Sabino 34 PA, 222/382/630, 3 HR, 6/10 BB/K. 대놓고 장타 노리는 스윙, 딱 어울리는 성적이다.


외야수: 똥파워갑 Terry Fuller는 41 PA, 219/380/281, 0 HR, 8/13 BB/K로 Luken Baker 흉내내는 중. 거긴 투수 구장이기라도 하지 JC에서 뭔. 그래도 3/2/5 라/땅/플 비율에 12.8 swstr% 나쁘지 않아 재수 좋으면 조만간 몇 개 터트리긴 할 듯. 툴갑 Carlos Soler는 34 PA, 300/382/300, 노 장타, 1 SB. 62% GD%, 16.1 swstr%이니 당장 기대는 금물. 또 하나의 똥파워갑 Victor Garcia, 158/200/158, 62% GD%, 18.3 swstr%으로 버스트에 한 발짝 더.


선발: 개막전 선발 Jose Moreno는 00년생을 때려넣은걸 보니 내부적으로 기대를 좀 했던 모양인데 5.2 IP, 11 H, 3 HR, 2/7 BB/K, 14.29 ERA 난타. 작년 JC 로또 Francisco Justo가 오히려 11.1 IP, 2/11 BB/K, 0.79 ERA, 15.8 swstr%으로 순항 중이다. 벌크업도 좀 된 모양이니 sleeper에 이름 올려둔다. 


불펜: 빠따 접고 좌완 불펜 변신한 Walker Robins, 4.1 IP, 2/7 BB/K, 2.08 ERA로 승리조 역할 적절히 수행 중. 그밖엔 대부분 올 드래프티들과 정체모를 국제계약 라티노들로 구성되어 있다.




GCL Cardinals


C: Zade Richardson(19/22), Cristhian Longa(17/INT), Cole Kreuter(18/36), Joyser Garcia(16/INT)


IF: 1B Freddy De Jesus(16/INT), 2B Pablo Gomez(16/INT), 3B Francisco Hernandez(17/INT), SS Franklin Soto(16/INT), 2B Ramon Mendoza(18/INT), 3B Yowelfy Rosario(16/INT)


OF: Trejyn Fletcher(19/2), Joerlin De Los Santos(17/INT), Luis Montano(16/INT), Patrick Romeri(19/12), William Jimenez(15/INT), Jean Selmo(MINOR RULE5)


SP: Luis Ortiz(18/INT), Ludwin Jimenez(18/INT), Irohan Paniagua(17/INT), Francis Ventura(15/INT), Zach Thompson(19/1)


RP: Roy Garcia(16/INT), Martin Cordova(18/INT), Nathanael Heredia(18/INT), Wilman Madera(16/INT), Hector Soto(16/INT), Anthony Trompiz(15/INT), Blake Drake(14/18)


P: Tony Locey(19/3), Tyler Statler(19/14), Thomas Hart(19/16), Anthony Green(19/33), Steven Gingery(18/4), Connor Coward(18/26), Saniel Santana(17/INT)


포수: 여긴 이제 5경기째라 그나마 10경기는 넘긴 위 두 팀들보다 더 스탯 따지는게 의미가 없다. Zade Richardson이 데뷔 시즌을 어찌 보낼지 궁금한데 9 PA 무안타로 시작. 


내야수: 리드오프 99년생 Franklin Soto 417/533/667, 사이닝 보너스 550K, 카즈임을 감안하면 고액에 작년 볼삼비 38/31 BB/K에 23개 도루 성공시킨 기대주. 3번 99년생 Francisco Hernandez 417/462/750, 4번 99년생 Freddy De Jesus는 188/235/250.


외야수: Trejyn Fletcher! 2번 고정, 19 PA, 389/421/722, 3 2B, HR, 1/8 BB/K. GCL 보고 온 prospect365 필진에 따르면 뱃 스피드가 상당히 인상적이었다고 한다. Randy Flores 외 상당수 스카우팅 부서 책임자들이 불모지인 Maine까지 직접 선수 보러 간건 처음이었다던데 과연 어느 정도의 재능일련지. 심지어 Matt Slater는 5월 중순 Gregg Jones를 보고 새벽 5시 노스캐롤라이나->메인행 비행기를 타 Fletcher 경기에 도착했으나 가장 바쁜 시기에 꼴랑 스카우트 3명, 그것도 디렉터 레벨은 자기 밖에 없는걸 알고 "내가 잘못 찾아온건가?" 갸우뚱 했었다고 한다. 흙 속의 다이아몬드가 될 것인가, 2번째 Nick Plummer가 될 것인가, 다이아몬드라면 과연 이 팀은 그 재능을 개화시킬 수 있을 것인가. 다행히 시작은 산뜻하다. 그리고 드랩 리뷰에도 적었지만 생각보다 성숙한 캐릭터인듯 보인다. 12라운더 Patrick Romeri도 OPS 1.167 시작. 작년 DSL MVP 후보였던 Joerlin De Los Santos는 143/250/143. 


선발: 00년생 Luis Ortiz는 DSL을 10.1 IP, 2/10 BB/K, 1.74 ERA 소화하고 GCL 개막전 선발 등판, 5 IP, 6 H, 1 ER, 1/3 BB/K를 기록했다.  얻어 터지고 있는 Ludwin Jimenez는 01년생으로 선발/불펜 통틀어 가장 어린 투수다. 6-2/165의 아주 01년생 다운 체격. 프로필은 알 길이 없다.


불펜: 아직 19 드래프티들도 어디까지 이닝 소화를 할지 결정된게 없는지라 카오스다. 눈에 띄는 이름은 Blake Drake인데 올 봄부터 OF -> RHP 전향 시작. AA였나 A+있을때 팀뿐 아니라 리그에서 가장 어깨 좋은 선수 중 하나로 꼽혔으니 야구 계속할 생각이면 시도해볼만 하다. 중~후반부터 경기 출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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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skip55
:

by 주인장


Athletics Series Recap


6/25 Athletics 7, Cardinals 3

6/26 Athletics 2, Cardinals 0


전반기 마지막 홈 시리즈를 이따위로 마무리하다니. 진짜 UGLY 한 시리즈였다. 뭐 다른 단어가 딱히 떠오르지 않는다.

사실 욕은 많이 떠오르지만 그래도 본문에서는 자제하는 중이다...


도무지 할 말이 없으니 그냥 불판 가는 걸로 만족하려고 한다.


지난 시리즈의 기억 같은 것을 떠올리느니 차라리 skip님의 역작인 드랩 정리를 읽으시라. 이렇게 훌륭한 자료를 모아 주시는 skip님께 다시 한 번 감사드린다.



NL CENTRAL


Cubs 44-37 .543

Brewers 43-38 .531  -1

Cardinals 40-39 .506  -3

Pirates 38-41 .481  -5

Reds 36-42   -6.5


상위팀들의 동반 부진으로 생각보다는 게임차가 안 벌어져 있다.

대신 아래 두 팀이 최근 좋은 성적을 내면서 아래쪽으로 좁혀졌다.

이제는 지구 전체가 혼돈 양상에 가깝다.


NL WILDCARD


Brewers 43-38

Phillies 43-38

Rockies 42-39  -1

Cardinals 40-39  -2

DBacks 42-41 -2

Padres 40-40 -2.5

Nats 40-40 -2.5

Pirates 38-41 -4

Reds 36-42 -5.5


와일드카드는 더욱 큰 혼전의 양상이다.



Series Preview: Cardinals at Padres (시즌 전적 1승 2패) 


팀 성적 


Cardinals  40승 39패 .506 (NL Central 3위, 3 게임차)  Run Diff. +9

Padres  40승 40패 .500 (NL West 4위)  Run Diff. -27


이제 서부지구 원정으로 전반기를 마무리한다.

그 시작은 Padres와의 3연전이다. 위에서 보시다시피 두 팀 다 와일드카드 컨텐더이다.


Probable Starters 

Game 1: Michael Wacha at Eric Lauer           6/28 22:10 EDT (6/29 11:10 KST)

Game 2: Dakota Hudson at Chris Paddack     6/29 22:10 EDT (6/30 11:10 KST) 

Game 3: Miles Mikolas at Joey Lucchesi        6/30 16:10 EDT (7/1 5:10 KST)


그러하다.


Padres Lineup 예상


1. Fernando Tatis Jr., SS   327/398/583, 156 wRC+ 

2. Eric Hosmer, 1B          287/342/450, 110 wRC+

3. Manny Machado, 3B   280/358/500, 120 wRC+ 

4. Hunter Renfroe, LF      248/308/609, 132 wRC+

5. Franmil Reyes, RF       247/297/547, 114 wRC+

6. Wil Myers, CF            219/315/401, 92 wRC+ 

7. Ian Kinsler, 2B           225/281/390, 77 wRC+ 

8. Francisco Mejia, C      208/262/364, 61 wRC+

9. Pitcher 


벤치 

Manuel Margot, OF       241/291/341, 70 wRC+ 

Josh Naylor, 1B/LF        211/268/329, 56 wRC+ 

Greg Garcia, INF           267/355/427, 109 wRC+ 

Austin Hedges, C          191/254/326, 53 wRC+ 


불펜 

Kirby Yates(CL)

Craig Stammen(R)

Phil Maton(R)

Luis Perdomo(R)

Brad Wieck(L)

Trey Wingenter(R)

Matt Wisler(R)

Cal Quantrill(R)


Padres는 최근 Myers를 CF로 기용하고 Mejia를 주전포수로 쓰는 등 좀 더 빠따 중심적인 타선을 짜는 분위기이다. Machado는 새 팀 적응을 마치고 완전히 살아난 것으로 보이며, Renfroe와 Reyes는 스쳐도 홈런이 되는 타자들이다. 2루는 Kinsler가 나오고 있긴 한데, 탑 유망주인 Luis Urias가 언제 콜업되어도 이상할 것이 없다.



Go Cardinals...!!!




Posted by FreeRedbird
:


11) Connor Lunn

School: USC

DOB: 7/8/98

Position: RHP

Bats/Throws: R/R

Height/Weight: 6'3''/215

Ranking: BA 306


소포모어 시즌 클로저로 2.97 ERA, 9.49 K/9, 2.67 BB/9, 0.59 HR/9 찍고 이번 시즌도 불펜에서 시작했으나 로테이션 구멍을 메우기 위해 급작스레 선발로 전환했다. 도합 14 G (10 GS), 77 IP, 3.39 ERA, 8.06 K/9, 3.04 BB/9, 0.94 HR/9으로 성공적 안착은 물론, 10경기 중 단 한번을 제외하고 모두 6+ IP을 소화하며 팀의 실질적 1선발로 활약. 4월 23일까지 2.3 ERA를 기록했으니 마지막 3~4경기서 갑작스런 선발 전환으로 인한 과부하로 크게 부진하지 않았나 싶다.


89-92mph의 fastball(불펜으로 91-94mph)은 movement가 좋아 bad contact 유도에 탁월하다는 평이지만 average breaking ball, inconsistent control 등을 지적받는다. 한가지 희망이 있다면 주니어 시즌 중반부터 curve 그립을 새로 배운 모양인데 손에 잘 맞아 꽤 재미를 봤다고 하니 운이 따라 준다면 55 potential 정도로 봐줄 수도 있겠다. 


스카우트들은 Lunn이 입단 후 구속 상승 여지가 남아있다 보고 있으나, 당장은 구속과 밋밋한 레퍼토리, 그리고 어글리한 투구폼의 한계로 선발보단 potential mid-to-late inning reliever감이라 전망하고 있다. 


발전 가능성이란 탱크에 얼마나 여유분이 남아 있는지 1~2년 더 까봐야 확실한 견적이 나올 듯 하나, 11픽 치고 아쉬운 선택이란 평을 피할 순 없어 보인다.


125K.





12) Patrick Romeri

School: IMG Academy

DOB: 6/29/01

Position: RF

Bats/Throws: R/R

Height/Weight: 6'3''/195

Ranking: -


한마디로 above-average tool package. 60 grade speed에 plus bat speed가 최대 장점으로 꼽히며, 외야에서 최고 92mph까지 나오는 arm strength 역시 돋보이진 않더라도 RF 고정되기엔 충분하다. Bader와 마찬가지로 저돌적이고 몸을 아끼지 않는 주루/수비를 펼치는 열정맨.


다만 고교 기록을 까보니 타율 434에 출루율 467일 정도로 지나치게 공격적인 approach, 좋은 체격과 bat speed에도 불구 꼴랑 홈런 2개에 그칠 정도로 GB 귀신 스타일인지라 입단 후 수정이 불가피해 보인다. 여러모로 Connor Capel과 흡사한 프로필. 픽 자체는 나쁘지 않지만 키워본 전례가 없는지라 결국 Capel과 비슷한 길을 걷게 될 확률이 높다고 본다.


6월 10일 200k 계약금 받고 일찍 사인했다.





13) Tommy Jew

School: UC Santa Barbara

DOB: 10/26/97

Position: CF

Bats/Throws: R/R

Height/Weight: 6'1''/185

Ranking: BA 326


D1인 Big West 소속으로 소포모어 시즌 46G, 313/387/456, 4 HR, 10 SB 기록한 똑딱이였으나 메커닉 수정/웨이트를 통해 2019년 54G, 282/354/535, 11 HR, 20 SB (3 CS), 9.3 BB%, 17.3 K% 폭발했다. 162G 기준 3년 연속 30 SB 이상 페이스에서 짐작 가능하듯 plus speed가 최고의 무기이며, 통산 48번의 도루 시도 중 39번 성공 (81%) 했을 정도로 루상에서의 센스도 평균 이상이라 평가 받는다. 수비 역시 단단하다.


파워 향상에 주력하며 swstr%, contact%에 악영향을 끼쳤다는데, BA 쪽에선 애초부터 AVG 240 레벨로 전망하는 듯. 정말 above-average power를 거리낌 없이 적어넣을 레벨인가에 대한 의문과 3년 통산 8.86 BB%를 고려하면 갸우뚱하나, BA, PG 등 주요 매체들이 일제히 좋은 픽이라 입을 모으니 뭔가 이유가 있을 것이라 믿어 보겠다.


시즌 종료를 앞두고 다리가 부러지는 중상을 입어 회복 중이다.


6.27, 오늘까지 사인하지 않고 있으나 97년 10월생이 벼랑끝 전술 펼치기는 무리가 있기에 결국 도장 찍지 않을까 싶다.





14) Tyler Statler

School: Hononeagh High

DOB: 7/1/01

Position: RHP

Bats/Throws: R/R

Height/Weight: 6'6''/230

Ranking: -


준수한 체격에 high 3/4 arm slot, 최고 95mph까지 나오는 fastball에 developing slider. 2019 Perfect Game National Indoor Showcase Top Prospect Team에 이름을 올렸다.


2018년 5월 타석에서 왼쪽 눈에 공을 강타당해 사실상 실명을 운운하는 의사도 있었는데 천운이 따라 시력을 회복했다. 당시 한쪽 눈이 실명된 상태로 빅리그에 도달한 투수를 따로 찾아볼 정도로 심각한 상황이었던 것 같다. 고교 시니어들에게 필수적인 summer showcases에 모두 불참하며 주가는 폭락. 시니어 시즌도 육체적/정신적 후유증을 방지하고자 건너뛸 생각이었으나 본인의 의지로 뒤늦게 맘을 바꾼듯 하다. 다행히 터프한 멘탈에 웨이트 룸에서 살다시피한 work ethic을 발판삼아 52.2 IP, 17 H, 27/89 BB/K, 1.33 ERA로 컨퍼런스 MVP 차지하며 완벽히 부활.


소속팀 코치는 developing slider는 이견 없으나 changeup은 나쁘지 않은데 고교 레벨에서 던질 일이 거의 없어 스카우트들이 주목하지 않았다며 조금 다른 의견을 내놓았다. 어짜피 현 시점에선 fastball only pitcher나 마찬가지라 큰 의미 없다. 또한 여전히 mechanic, command, fastball movement 등 세밀하게 손 봐야 할 부분이 쌓여있다. 


소포모어 low 80s -> 주니어 mid 80s -> 시니어 low 90s, T95로 매년 꾸준히 구속이 올랐다. 여전히 상승 여지가 무궁무진하다가 컨센서스일 정도니 사실상 raw arm strength 하나에 몰빵한 픽. 


6월 15일 비교적 고액인 300k 받고 사인했다. 지역팀들인 Cubs, White Sox가 관심을 보였던 타팀들이며, Cards는 2일차 중반까지만 해도 8~10라운드에 지명할 계획이었다고 한다. 


듣보잡스키와 비슷한 길을 걷게 될 것이다.




15) David Vinsky

School: Northwood University

DOB: 7/9/98

Position: OF

Bats/Throws: R/L

Height/Weight: 6'0''/198

Ranking: -


D2 소속 Northwood University 역사상 처음으로 드랩에 지명된 기념비적 인물이다. 신입생 들어오자마자 449 때리고 소포모어 405, 이번 시즌 367/472/624, 12 HR, 38/25 BB/K 기록. 지난 2년간 때린 홈런을 한 시즌에 기록할 정도로 파워 향상에 주력했으니 타율 떨어지는건 어찌보면 당연한 과정이었다. 이 3년간의 누으로 Vinsky는 hits, batting average, doubles, RBI 그리고 run 부분 학교 역대 no.1에 등극.


별다른 자료 없이 the Red Baron의 설명이 유일한데, "above-average runner, very exciting hitting tools ... only starting to tap into any kind of power, but has a really smart approach at the plate and above-average contact ability." 라고 한다. 이런 선수까지 어찌 알고 있는지 신기할 뿐이다.


Cards 외에 Pirates, Jays와 Red Sox가 관심을 보였으며, 계약금도 100K 받았으니 D2 선수들 중에선 꽤 대어였던 것 같은데, 선수 입에서 "에이전트가 드랩 전 25라운드 이후 지명받을 것 같다 말했는데 15라운드 지명이라니 놀라워요" 튀어나오는걸 보면 뭔가 까리하기도 하고, 모르겠다.




16) Thomas Hart

School: Wakeland HS

DOB: 12/05/00

Position: RHP

Bats/Throws: R/R

Height/Weight: 6'2''/155

Ranking: -


평균 89-91mph, 최고 92mph의 fastball과 그럭저럭 가능성 인정받는 curve, changeup을 구사한다. 부드러운 딜리버리, 상당한 운동신경, 뼈밖에 없는 체형인지라 벌크업에 따른 자연스런 구속 상승 가능성 등이 눈에 들어온다.


딱 Texas 주 고딩들 중 끝자락에 한, 두마디 정도 언급될 정도의 재능인 것 같다.


200K에 사인 완료.




17) Michael Yasenka

School: Eastern Illinois

DOB: 5/26/98

Position: RHP

Bats/Throws: R/R

Height/Weight: 6'2''/205

Ranking: -


18년 JC에서 84 IP, 3.0 ERA, 14.0 K/9, 2.79 BB/9, 0.64 HR/9, 7 CG 찍고 여름 Cal Ripken Collegiate Baseball League에서도 31.2 IP, 3.41 ERA, 19/41 BB/K로 좋은 모습 보였다. 그러나 19년 D1인 Ohio Valley Conference로 옮겨 14 GS, 84.2 IP, 5.85 ERA, 10.1 K/9, 3.4 BB/9, 0.96 HR/9로 방어율이 2배 가까이 뛰었다. D1에서도 두자리수 K/9을 기록한 것은 그나마 고무적인 부분.


90~92mph의 high spin fastball과 아마도 높은 K/9의 비결인듯한 slider를 구사한다.


75K에 사인.




18) Aaron Antonini

School: Middle Tennessee State

DOB: 7/27/98

Position: C

Bats/Throws: L/R

Height/Weight: 6'0''/200

Ranking: -


입학 후 2년 간 백업포수 였으나 18년 여름 나무빠따 쓰는 New England Collegiate League에 참가해 289/390/433, 10.4 BB%, 17 K% 쓸만한 성적을 찍으며 반등의 계기를 마련한 뒤,  올 시즌 D1 Conference USA 소속으로 54 G, 259/370/439, 8 HR, 11.9 BB%, 11.5 K%을 기록했다. 4월 초까지 3할 때리고 있었는데 이후 극심한 슬럼프로 저런 평범한 스탯이 나왔다. 전체 55경기 중 54경기서 포수 마스크를 썼으니 기술적 문제 뿐 아니라 체력적 부담도 만만치 않았으리라 추측 가능하다. 


수비는 다소 애매한데, 79번의 도루 시도 중 24번 잡아내 30% CS%를 찍었고, 무려 10개의 에러를 범했으나, 단 3개의 PB로 receiving skill 하나는 괜찮아 보인다. 기타 리더쉽 등 칭찬이 보이지만 스카우트들의 평가나 감독이 game calling을 일임한다 따위 언급은 없는지라 명확하진 않다.


어디 이탈리아계 백인같은 이름이지만 베네수엘라 태생이다. Knizner만큼은 아니지만 제법 GPA도 높다 하니 멍청한 스타일은 아니라고 본다.


사이닝 보너스 75K.




19) Zarion Sharpe

School: UNC Wilmington

DOB: 9/30/98

Position: LHP

Bats/Throws: R/L

Height/Weight: 6'5''/205

Ranking: -


D1 Colonial Athletic Association 소속으로 주니어 시즌 15 G (12 GS), 53 IP, 4.08 ERA, 10.0 K/9, 3.06 BB/9, 0.68 HR/9를 기록했다. 사실 5월 4일까지 6.15 ERA 막장이었는데 마지막 4경기서 24 IP, 4 ER, 8/27 BB/K로 폭주하며 스탯을 세탁(?)했다. 어깨 부상으로 소포모어 시즌 대부분을 날렸고, 올 2월 인터뷰에서 현재 어깨 상태는 80% 정도라고 했을 정도로 (개막 3주 후 시즌 데뷔) 몸이 늦게 올라온 점을 고려하면 나름 긍정적 해석이 가능할 것이다.


별다른 리포트는 없고 the Red Baron에 따르면 low 90s sinking fastball과 쓸만한 slider를 구사한다고 한다. 좌완 불펜감으로 업사이드 괜찮다며 호평. Fangraphs의 THE BOARD에도 대학투수들 중 전체 59위에 올려져 있는 만큼 시즌 막판 보여준 모습이 스카우트들에게 상당히 좋은 인상을 남긴 듯 하다.


6.27 아직까지 사인하지 않았다.





20) Adrian Mardueno

School: San Diego State

DOB: 2/3/98

Position: RHP

Bats/Throws: R/R

Height/Weight: 5'10''/180

Ranking: -


D1 Mountain West Conference 소속으로 26 G (3 GS), 65 IP, 1.93 ERA, 10.3 K/9, 3.86 BB/9, 0.41 HR/9을 기록한 마당쇠다. 심지어 18년 Alaska League에서도 15 G, 19.2 IP, 5/26 BB/K 기록하며 노예로 굴려졌다. 


90-93mph fastball에 average breaking ball. 정확한 수치는 공개되지 않았는데 LD%이 극도로 낮아 batted ball은 거의 GB 또는 FB였다고 한다. 총 3개의 홈런을 허용했으며, 이는 시즌 마지막 경기서 3연타석 홈런을 쳐맞아 생긴 결과물이다. 이 마지막 경기 전까지 1.48 ERA를 찍고 있었고, 전미에서 유일하게 ERA 1.50 이하를 기록 중인 투수였다고 하니 정말 통한의 하루였을 것이다.


재미는 있으나 하나 같이 이상한 쪽으로만 치우쳐서 매우 유감이다.


75K.




21) Jack Owen

School: Auburn

DOB: 5/26/98

Position: LHP

Bats/Throws: L/L

Height/Weight: 6'2''/174

Ranking: -


SEC 소속, draft-eligible 소포모어로 올 시즌 10 G (6 GS), 49 IP, 2.37 ERA, 8.39 K/9, 1.46 BB/9, 0.36 HR/9. 첫 8경기 38.2 IP, 0.70 ERA, 6/37 BB/K로 폭주했으나 이후 4경기서 20 이닝 13 실점으로 무너졌다. 88~90mph fastball에 평균 이상의 curve, changeup과 정교한 command 프로필의 전형적 좌완 똥볼러.


드랩 3일차 앞두고 가진 인터뷰에서 학교로 돌아갈 것 같다 말했는데, Auburn이 College World Series에서 패하고 몇일 뒤 정말로 대학 컴백을 선언했다. 똥볼러라도 Connor Thomas처럼 메인 컨퍼런스서 오버롤 좋은 성적 남기면 둘째날 지명이 가능한 만큼 개인으로서는 이해가 가는 선택이다.





22) Zade Richardson

School: Wabash Valley College

DOB: 5/10/00

Position: C

Bats/Throws: R/R

Height/Weight: 6'1''/200

Ranking: -


JC 출신 포수. 58 G, 385/498/596, 6 HR, 16 SB, 32/28 BB/K 화려하기 그지 없다. 어이 없게도 팀 평균 스탯라인이 382/506/636이라 이 대학에선 크게 돋보이는 성적도 아니다. 투수들은 팀 방어율 2.25, 448 이닝 동안 674 K를 잡아내는 등 마치 빅리그 올스타 팀이 크보에서 진지하게 뛴 듯한 기록 천지다. 시즌 55승 4패.


32번의 도루 시도 중 무려 22번을 잡아내 69% CS%까지 돋보이지만 뭐를 어디까지 인정해야 할지 모르겠다. 일단 Wabash Valley를 23년간 이끌어온 감독 Rob Fournier는 그 동안 데리고 있던 포수들 중 가장 athletic하며 거쳐갔던 수백 명 통틀어 the hardest working player로 꼽아도 손색 없다고 극찬. 시즌 중 hand-eye coordination 교정 등 adjustments 과정 훌륭히 해낸 점, 백업 포수 부상으로 예정보다 많은 워크로드 소화하면서도 공수에서 조금도 흐트러지지 않은 점, 리더쉽 등, 끝없이 좋은 말을 쏟아냈다. 


포수 치고 운동신경이 제법 괜찮다는 것과 work ethic은 의심의 여지가 없을듯. Jim Callis는 200K 계약 소식 전하며 strong arm, quick bat 짧게 끄적였다.


어리고(00년 5월 10일생으로 Nolan Gorman과 생년월일이 같다) 쓸만한 툴에 야구에 미친 스타일, 몇 안되는 괜찮은 선택이다.




23) Brylie Ware

School: Oklahoma

DOB: 7/17/96

Position: 3B

Bats/Throws: R/R

Height/Weight: 6'0''/220

Ranking: -


2016년 JC에서 역사에 남을 62G, 560/660/1128, 29 HR, 13.0 BB%, 5% K% 찍고 the junior college player of the year 수상 후 Oklahoma로 tansfer, 3년간 OPS 8할 초중반을 오가며 시니어 시즌까지 마쳤다. 19년 기록은 52G, 300/407/458, 6 HR, 11.9 BB%, 13.7 K%. 특별하진 않지만 팀 내에서 Ware보다 OPS 높은 타자는 없었다. 


쓸만한 컨택에 편입 당시만 해도 별로던 수비도 노력, 또 노력해서 average 수준까지 올렸다고 한다.


공부도 잘하고 커뮤니티 활동도 활발해 팀 리더 였으며, 인터뷰 두어개만 읽어봐도 묵묵히 자기 할 일 열심히 하는 캐릭터. 철저한 언더독 마인드가 느껴질 정도인지라 마이너 클럽 하우스에서 큰 역할 기대한다.


여기, 23부터 33라운더까지 25라운드 고딩 제외 전부 계약금 3K다.




24) Will Guay

School: Concord

DOB: 5/30/97

Position: RHP

Bats/Throws: R/R

Height/Weight: 6'4''/220

Ranking: -


D2 MEC 소속, 시니어 시즌 11 GS, 70.1 IP, 3.07 ERA, 3.72 BB/9, 10.5 K/9, 0.5 HR/9. 작년 6.5 BB/9, 6.52 ERA 제구 막장 쓰레기였는데 환골탈태에 성공했다. 


자료가 없다.




25) Alexander McFarlane

School: Habersham Central School

DOB: 6/9/01

Position: RHP

Bats/Throws: R/R

Height/Weight: 6'3''/175

Ranking: BA 186, MLB 115, Fangraphs 129




26) Jeremy Randolph

School: Alabama

DOB: 10/2/95

Position: RHP

Bats/Throws: R/R

Height/Weight: 5'11''/210

Ranking: -


첫 대학 5년차 픽. Wright State를 졸업하고 대학원생 자격으로 Alabama에 합류, SEC서 23 G, 38.2 IP, 3.49 ERA, 9 SV, 11.64 K/9, 3.49 BB/9, 0.93 HR/9를 기록했다. 쓸데없이 선발로 2경기 나와 스탯을 좀 깍아 먹었는데 이 부분을 제외하면 더 봐줄만 하다.


90-93mph fastball에 괜찮은 breaking ball을 던진다고 한다. 


Flores는 작년과 올해 사이에 뭔가 변화를 관찰한듯 한데 정확히 뭔지 언급하진 않았다.




27) Eric Lex

School: Santa Clara

DOB: 11/1/95

Position: RHP

Bats/Throws: R/R

Height/Weight: 6'2''/205

Ranking: -


역시 5년차. D1 West Coast Conference 소속으로 20 G, 25 IP, 1.07 ERA, 4 SV, 11.37 K/9, 2.84 BB/9, 0.36 HR/9. 5년 만에 처음으로 4.43보다 낮은 ERA를 찍었다.




28) Tyler Peck

School: Chapman

DOB: 10/2/97

Position: RHP

Bats/Throws: R/R

Height/Weight: 6'1''/235

Ranking: -


보기 드문 D3 시니어. 18 GS, 113.2 IP, 2.22 ERA, 2.94 BB/9, 12.27 K/9, 0.16 HR/9. 이렇게 많이 던져도 되나? 155K는 D3 전체 통틀어 이 부분 1위이며, 소속 대학을 내셔널 타이틀로 이끈 주역 중 하나다.


92-93, T95에 괜찮은 slider와 curve를 섞어 던진다는데 사실이라면 위에 있는 다수의 투수들보다 쓸만하다. 


Tommy Parsons와 비슷한 상황, 비슷한 길을 걷게 될 것이다. 




29) Scott Politz

School: Yale

DOB: 8/22/96

Position: RHP

Bats/Throws: R/R

Height/Weight: 6'2''/205

Ranking: -


투수들의 천국 아이비 리그 출신 시니어. 11 GS, 83 IP, 3.46 ERA, 6.05 K/9, 1.94 BB/9, 0.76 HR/9. 신입생 시즌부터 76.2, 92, 88, 83 IP을 소화한 workhorse에 Yale의 all-time career wins leader. 레퍼토리는 fastball, slider, curve, changeup으로 보이는데 상세한 정보는 얻을 수가 없다. 어짜피 뻔하다.


뭐 12살까지 야구보단 테니스에 훨씬 관심이 많았지만, 테니스는 1:1 경기라 외로워서 팀 스포츠인 야구에 끌렸어요 따위 스토리 등이 궁금한 이는 없을테니 그만 알아보자.


참고로 2017년 드랩 26라운드에서 Cornell 출신 2.18 ERA, 5.62 K/9 찍었던 투수를 지명했는데 올해 3월 26일 방출됬다. 18년 Cape Cod에 참가한 유일한 아이비 리거인 만큼 야구를 향한 열정과 꿈은 인정하지만, Kyle Hendricks는 십년에 한 번 나올까 말까한 케이스일 뿐이다.




30) Cameron Dulle

School: Missouri

DOB: 6/14/95

Position: RHP

Bats/Throws: R/R

Height/Weight: 6'3''/208

Ranking: -


3번째 5년차. 작정하고 늙은이(?) 투수들 5명을 연달아 뽑았다. St. Louis에서 태어나 고교까지 마치고 Missouri에 진학 했으니 Luke Voit와 맞먹는 성골 중의 성골인 셈이다. 2019년 SEC 소속으로 18 G, 37.2 IP, 1.43 ERA, 4 SV, 10.27 K/9, 4.3 BB/9, 0 HR. 


지저분한 무브먼트의 low 90s에 쓸만한 cutter를 구사한다. 





31) Dylan Pearce

School: Oregon State

DOB: 5/1/97

Position: RHP

Bats/Throws: L/R

Height/Weight: 5'9''/175

Ranking: -


또 시니어. Southwestern Oregon CC 2년 다닌 뒤, 자신의 드림스쿨이던 Oregon State 편입. 작년 25 G, 28 IP, 3.49 ERA, 8.58 K/9, 2.22 BB/9, 0.64 HR/9. 올 시즌 20 G, 45.2 IP, 3.74 ERA, 9.07 K/9, 4.93 BB/9, 0.79 HR/9.


별다른 프로필은 없고 inside 피칭과 마운드 위에서의 투쟁심이 장점으로 꼽힌다.




32) Chandler Redmond

School: Gardner-Webb

DOB: 1/9/97

Position: 2B

Bats/Throws: L/R

Height/Weight: 6'2''/230

Ranking: -


역시 시니어. D1 Big South Conference 소속으로 19 시즌 50 G, 309/412/660, 18 HR, 14.5 BB%, 19.3 K% 기록하며 Big South Player of the Year를 수상했다. 지난 2년간 ISO는 꾸준히 3할 언저리였지만 .275, .229 타율에 그쳤는데,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3할 타율 및 20% 이하 K%를 찍었다.


본인과 코치 말을 들어보니 웨이트 트레이닝 성애자인걸로 추측된다. 심지어 드래프트 지명 안되면 모 대학 strength coach 인턴으로 갈 생각이었다고 궁시렁거렸다. 


대학 3년간 외야수로 출전하다 마지막 해 뜬금 2루수로 포지션 변경.


아?




33) Anthony Green

School: Jefferson College

DOB: 10/15/97

Position: RHP

Bats/Throws: R/R

Height/Weight: 6'4''/210

Ranking: -


투수로 지명받았지만 2-way player다. 야수로 43G, 367/436/525, 5 HR, 13 SB, 투수로 23 IP, 3.91 ERA, 9/29 BB/K. 투수로 호명됬으니 아마 투수쪽 가능성을 더 높이본 것 같다. 기록은 JC라 아무 의미 없다.


30라운더 Cameron Dulle과 마찬가지로 St. Louis 출신에 고교, 대학까지 마친 성골 중의 성골이다. 




34) Ben Baird

School: Washington

DOB: 1/5/98

Position: SS

Bats/Throws: R/R

Height/Weight: 6'3''/190

Ranking: -


고교 졸업 당시 the Red Baron이 운동신경 좋고 엄청난 bat speed 보여주는 potential top-five round pick으로 고려했다던데 3년 뒤 34라운드까지 밀렸다. 2016 BA top500에는 없었다.


뻔하지만 빠따가 노답이다. 19시즌 250/313/305, 6.0 BB%, 29.1 K%, .364 BABIP에 심지어 이 모든게 커리어 하이 기록이다.


보통 이런 성적의 주니어들은 시니어 시즌 + 학교 졸업을 위해 높은 확률로 유턴하는데 Baird는 6월 11일 일찌감치 도장 찍었다. 졸업하고 야구하는게 인생에 훨씬 득이 되지 않을까? 한 길만 보는 열정에는 진심어린 박수를 보낸다.


주니어라 남들보다 2백만원 더 받아서 계약금 5K.




35) Logan Hoffman

School: Colby CC

DOB: 11/18/99

Position: RHP

Bats/Throws: L/R

Height/Weight: 5'9''/160

Ranking: -


JC 출신, 85.2 IP, 4.94 ERA, 24/102 BB/K, 15 HR. 타고투저가 심한지 이 성적으로 2019 NJCAA third team에 까지 선정됬다.


Cape Cod에서 뛰고 있으며, 5 IP, 1.80 ERA, 3/7 BB/K 를 기록 중. D1인 Northwestern State University in Louisiana 진학과 사인을 놓고 고민 중이다.




36) Kyle Skeels

School: Coastal Carolina

DOB: 9/9/96

Position: C

Bats/Throws: R/R

Height/Weight: 6'2''/250

Ranking: -


D1 Sun Belt Conference 소속, 50G, 297/440/525, 8 HR, 13.5 BB%, 17.9 K%, 16 HBP. 


41번의 도루 시도 중 17번 잡아내 41% CS, 수비에 대해선 다른 말이 없다.


10K!




37) Chris Newell

School: Malvern Prep School

DOB: 4/23/01

Position: OF

Bats/Throws: L/L

Height/Weight: 6'3''/190

Ranking: BA 85, MLB 96, Fangraphs 92




38) Kurtis Byrne

School: Christian Brothers College HS

DOB: 10/23/00

Position: C

Bats/Throws: R/R

Height/Weight: 5'11''/210

Ranking: -




39) T.J. McKenzie

School: The Benjamin School

DOB: 9/24/00

Position: SS

Bats/Throws: R/R

Height/Weight: 6'2''/170

Ranking: -




40) Cash Rugely

School: Navarro College

DOB: 7/11/00

Position: SS

Bats/Throws: R/R

Height/Weight: 6'0''/185

Ranking: -


작년 고교 졸업 후 JC 입학 첫 해 54G, 413/502/641, 8 HR, 29/30 BB/K. 직접 입장 표명은 안했지만 사인할 확률이 희박해 보인다는 말이 있다.


60K가 남았고 한 선수에게 185K까지 지를 수 있다. 사실상 Zarion Sharpe와 계약을 체결하느냐 못하느냐 옵션만 남아있는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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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gels Series Recap


Game 1    Angels 1 : 5 Cardinals

Game 2    Angels 2 : 4 Cardinals

Game 3    Angels 6 : 4 Cardinals


  • Hicks OUT. Who's next?
  • 내일 쉬는 걸 감안해서 Gant를 2점차에 내보낸 건 좋았다. 결과가 나빴을 뿐. 다만 Gant의 상태가 걱정될 뿐이다.
  • Wacha 6이닝? 안 속는다. 아직 4년 남은 Mikolas는 기적의 1실점. 

Athletics Series Preview

Athletics     41-38, AL West 3rd, GB 8.0
Cardinals    40-37, NL Central 3rd, GB 2.5

  • Brewers, Cubs와 아주 멀다고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가깝다. Brewers는 팀이 여러 군데 망가져서 Yelich 원맨팀이 되어버렸기에 결국 Cubs를 따라잡을 수 있느냐가 관건. 문제는 Reds, Pirates와도 가깝다는 걸 잊지 말아야..
  • 반면 AL 서부는 Astros가 치고나갔기에 우리와 비슷한 승률을 기록하고도 승차 8. 여기저기 땜빵으로 버티는 Rangers가 올스타 브레이크 후에도 5할 이상을 기록할 것 같지는 않아서, 쟤들까진 따라잡지 않을까? 싶다. 

Game 1    Chris Bassitt vs Jack Flaherty (4-4, 4.24)
Game 2    TBD vs Adam Wainwright (5-6, 4.50)

  • 에이스 Montas가 약쟁이로 밝혀지며 아웃. 그리하여 쟤네 2차전 선발이 TBD다.


P.S 너무 바빠서 불판만 가는 것을 양해 바랍니다 ㅠ.ㅠ

P.S.. 2 그와중에 비공개로 .. 죄송합니다

Posted by EconBird
:


1R-19) Zack Thompson

School: Kentucky

DOB: 10/28/97

Position: LHP

Bats/Throws: L/L

Height/Weight: 6'2''/225

Ranking: BA 11, MLB 14, Fangraphs 18


BA 선정 19 드랩 최고의 breaking ball. 고교 졸업 당시 2016 BA 500 중 no. 308 이었을 만큼 나름 우량주였지만 어깨 부상에 대한 우려로 Rays로부터 원하는 만큼 받아내질 못하고 대학 행을 선택했다. 프레시맨이라 믿기 힘든 성적인 75.2 IP, 3.45 ERA, 11.42 K/9, 4.52 BB/9, 0.95 HR/9 찍고 소포모어 시즌을 기대케 했으나 3월 10일 팔꿈치 부상으로 뻗은 뒤 5월 4일 복귀하며 시즌의 절반을 날렸다. 그래도 1.5 시즌간 보여준 모습이 워낙 인상 깊어서인지 Collegiate National Team에 선정, 3번의 등판서 무실점.


19년 주니어 시즌 Thompson은 마침내 기량을 만개하는데, 14 GS, 90 IP, 59 H, 13.0 K/9, 3.4 BB/9, 0.3 HR/9을 기록하며 SEC 최고 투수 중 하나로 떠오른다. 14 경기 중 13경기에서 8+K를 잡았고, 오락가락했던 첫 2경기를 제외한 12경기 중 11경기서 QS를 기록했다.


91-92, T94 fastball은 지저분한 movement에 힘입어 above average~plus, 앞서 BA로부터 클래스 대학투수들 중 최고의 breaking ball이라 극찬 받은 plus slider와 above average potential curve, 진부하지만 감각이 살아있네 어쩌네 changeup 레퍼토리. 뒤의 2 구질도 여기저기서 average 수준까진 어렵지 않게 올라올 것이란 평가가 지배적이나, 이미 카운트 잡는 용도 이상으로 잘 써먹는 curve는 몰라도 changeup은 주니어 들어와 본격적으로 조금씩 던지기 시작했던지라 까봐야 안다. 


19픽까지 밀린 이유는 두가지로 압축되는데 첫째가 건강에 대한 의문이다. 단순히 고딩때 어깨 상태가 좋지 않았고 소포모어 시즌 팔꿈치 부상으로 2달 결장해서가 아니라 어글리한 피칭 메커닉에 대한 부정적 전망 때문. 물론 요 몇년 비슷한 리스크를 안고 뽑아 놓은 투수들(Luke Weaver, Austin Gomber, Dakota Hudson, Connor Jones 등)만 놓고 보면 복불복이긴 한데, 1~2주 잔부상만 있었을 뿐 꾸역구역 문제없이 던져왔던 윗 놈들과 달리 Thompson의 장기부상 2번 경력은 찜찜한게 사실. 좀 더 자세히 찾아보니 고교 졸업 당시 Rays 시설에서 가진 physical test에도 통과하지 못한 듯 하다. 


두번째 command issue. 많이 좋아졌지만 예년처럼 공이 몰리는 경우가 종종 눈에 들어온듯 한데, control 잡힌 것도 몇 달 전에 불과한지라 긍정적인 여백이 많고 요 몇년 팀 방어율 5점대에서 벗어나질 못하고 있는 Kentucky의 투수 육성 시스템을 문제 삼는 이도 보이는 만큼 크게 우려할 문제는 아니다.


더 둘러보니 MLB Network의 Dan Plesac은 Thompson이 frontline starter로 성장할 가능성이 있다 호평을 남겼으며, 동 채널 Harold Reynolds를 비롯한 anaylist 전원이 드랩된 모든 투수들 중 Thompson이 가장 빨리 빅리그에 도달할 것이라 입을 모았다고 한다. 결국 어깨와 팔꿈치가 버텨 주느냐, 못 버텨 주느냐의 싸움이다.


쭉 컵스 팬이었으나 지명 이후 Go Cards를 외치며 사회생활 준비를 시작했다.


(하필 Thompson이 시즌 커리어 하이 볼넷(6개) 내준 날이었다)


(3월 8일 7 IP, 4 H, 1 ER, 1/9 BB/K 경기) 






2R-58) Trejyn Fletcher

School: Deering HS

DOB: 4/30/01

Position: CF

Bats/Throws: R/R

Height/Weight: 6'2''/200

Ranking: BA 64, MLB 87, Fangraphs 105


비록 랭킹은 높지 않지만 명실상부 드랩 최고의 tool guy 중 하나. 4월 중순에 시즌 개막해 고작 16경기 소화가 전부인 야구 불모지 Maine 주 고교 출신이기도 하지만, 원래 2020 draft class 였는데 뒤늦게 19년 참가가 가능한 것으로 결정되어 더욱 저평가되기도 했다.


이견의 여지 없는 plus speed, 타고난 손목힘을 통한 엄청난 bat speed에서 동반되는 plus raw power, 마운드 위에서 91-95mph 뿌려대는 plus arm strength까지. 여기에 본능적인 수비 센스도 더해진다. 여태 뽑아왔던 가짜 툴가이들과는 분명히 다른 종족. 심지어 지역 내 다른 고교 코치는 자기가 여태 지켜본 Maine의 모든 고교생들 통틀어 재능 하나는 최고라고 치켜세웠다. 물론 도를 넘어선 공격성, 지나치게 잡아 당기기에 치중하는 타격, 종종 어이없는 실수를 보여주는 외야 수비 등, 이런 부류 특유의 단점도 빠짐없이 눈에 띈다. 아주 전형적이다.


대부분의 리포트 내용이 별 거 없는데, 앞서 언급한 것 처럼 이 모든 재능의 조합이 어느 정도 경기에 녹아 들어 있고, 훈련과 경험을 통해 어디까지 발전할 수 있을지 스카우트들도 잘 모르는 상황이다. 달랑 16경기, 그것도 한참 수준 아래 선수들과 뛰는 모습만 보고선 판단이 어렵다. 

 

드랩서 가장 어린 선수 중 하나였고, 배우고자 하는 자세 등은 분명 긍정적이지만 Michigan 출신 Nick Plummer란 지뢰를 밟았고, 툴가이 가공에는 젬병인 시스템인지라 기대보단 걱정이 더 앞서는게 사실. 


한 소스에 따르면 Yankees가 67번으로 진지하게 고려하던 선수 중 하나였다고 한다.


1.5M, 슬랏 머니보다 약 300K 더 높은 보너스에 사인했다. 본인의 Vanderbilt 진학 의지가 꽤 강했고 심지어 Boras Corporation과 함께하는 놈 치곤 의외로 reasonable한 계약이다.


(뉴스 영상을 첨부한 이유는 Deering 유니폼 입고 찍힌 유일한 영상이기 때문이다)

 





3R-96) Tony Locey

School: Georgia

DOB: 7/29/98

Position: RHP

Bats/Throws: R/R

Height/Weight: 6'3''/239

Ranking: BA 196, MLB 105


고교 시절부터 대학 소포모어까지 공만 빠른 제구 막장 투수였으나, 19년 주니어 시즌 14 GS, 81 IP, 44 H, 2.55 ERA 9.52 K/9, 4.76 BB/9, 0.77 HR/9으로 터졌다. 엄밀히 말하면 여전히 제구는 막장이지만 SEC에서 저 정도 피안타율과 방어율은 절대 뽀록으로 찍을 수 있는 성적이 아니다.


선발 92-95, 불펜으로 96-98mph 구속에, 체격에 걸맞게 경기 후반까지 쌩쌩한지라 중요한 상황에선 6, 7회에도 96, 97까지 찍힌다고 알려져 있다. 기복이 심하지만 잘 들어갈땐 반론 여지 없는 plus slider와 카운트 잡는 용도로 쓰는 fringe curve로 레퍼토리를 구성. 


계속해서 command 향상이 따라온다면 선발로 테스트 못할 것도 없으나 결국 볼질하는 mid to high 90s fastball과 plus slider 조합이 가장 잘 어울리는 옷은 불펜이라는게 컨센서스. 특히 마운드 위에서 상당히 터프한 스타일이라 high-leverage 상황과도 잘 맞는다.


얼핏 3라운드에 뽑힐 재목이 아닌듯 보일 수 있지만, 19 드랩 대학투수 풀이 워낙 개판이라 2일차 넘어오며 메인 컨퍼런스에서 이 정도 구속과 보조 구질에 성적까지 뽑아낸 투수가 거의 없었다. 물론 다른 좋은 선택지들도 있었겠으나 픽 자체는 좋은 선택이라는게 드랩 후 트윗에서 보이는 반응이다. 


아버지도 93년 13라운드 지명 후 3년간 Cubs 마이너에서 불펜 투수로 뛰었는데 통산 BB/9이 4.27인 제막이었다. 유전인가 보다.


다른 놈들과는 다르게 임마는 처음부터 자신의 위시 리스트에 Cards를 올려놨던 것 같으니 이뻐해 주자.


슬랏머니 그대로 받고 사인했다.


(1년 전 비디오)






4R-125) Andre Pallante

School: UC Irvine

DOB: 9/18/98

Position: RHP

Bats/Throws: R/R

Height/Weight: 6'0''/203

Ranking: BA 157, MLB 135


4라운더부터 설명이 짧아진다. 보통 언급할만한 내용은 다 적는데, 예년에 비해 투수 풀이 유독 개판이라 그런지 찾아도 이런저런 스토리 풀어놓는 기사들이 별로 없다. 


작년 소포모어로 15 GS, 101 IP, 1.60 ERA, 10.21 K/9, 2.66 BB/9, 0.44 HR/9 기록하며 Big West를 씹어먹은 뒤 All-America third-team 선정은 물론 USA Collegiate National Team까지 합류했다. 올 주니어 시즌 15 GS, 94 IP, 2.68 ERA, 8.52 K/9, 2.78 BB/9, 0.67 HR/9 으로 다소 아쉬움(?)이 남았다.


선발로 90-93, T94mph, 릴리버로 투입시 최고 97mph까지 구사하는 fastball은 묵직해서 soft contact 유도에 적격이며, above-average slider와 average changeup, below-average curve를 구사한다. 경기에 따라 changeup보다 curve를 더 많이 던진 날도 있다니 사실상 두 구질은 큰 차이 없을 수도 있다. 


적절한 제구에 4-pitch mix로 대표되는 4~5선발감 또는 체구와 arm action의 한계로 불펜이 제격이라는 평가가 나뉘고 있다.


재미없는 픽.


역시 슬랏머니 그대로 받고 사인했다.


(19년 2월 비디오)






5R-155) Connor Thomas

School: Georgia Tech

DOB: 5/29/98

Position: LHP

Bats/Throws: L/L

Height/Weight: 5'11''/173

Ranking: BA 360


언더사이즈 좌완 똥볼러. Randy Flores가 디렉터로 임명된 뒤로 5라운드 픽은 단 하나의 소소한 성공도 없었는데, 16년 Walker Robins, 17년 Zach Kirtley, 그리고 작년의 Nick Dunn을 찍고 여기까지 왔다.


18년 16 G, 97 IP, 90 H, 3.34 ERA, 0.93 BB/9, 9.84 K/9, 0.46 HR/9 기록하며 All ACC first team에 선정됬고, 올 시즌은 13 G, 89 IP, 97 H, 3.43 ERA, 1.61 BB/9, 8.46 K/9, 0.81 HR/9으로 작년보단 시원찮지만 팀의 유일한 3점대 방어율 선발투수로 자리를 지켰다. 


86-89mph fastball에 plus slider, above-average changeup을 구사하며, 60 grade command. 좌완 불펜 한자리 해먹을만한 프로필이긴 하지만 왜 5라운드에서 이런 선택을? 주니어 시즌 피안타 증가를 red flag로 해석하는 스카우트들도 몇 있었다.


풀 슬랏 머니에 사인.


(19년 2월 비디오)






6R-185) Pedro Pages

School: Florida Atlantic

DOB: 9/17/98

Position: C

Bats/Throws: R/R

Height/Weight: 6'1''/234

Ranking: BA 368


18년 D1 conference USA 소속 소포모어 309/368/436, 19년 주니어 53G, 310/433/442, 6 HR, 16.3 BB%, 16.3 K%. 기록에서 드러나듯 ISO는 그대로에 BB%만 2배 이상 (7.1% -> 16.3%) 늘었다. 한참 우리 마이너에 차고 넘치던 포수들처럼 스윙 궤적이 길고 뱃 스피드도 평범한 편이라 빠따 포텐셜은 높지 않으나, 팀에서 웨이트 트레이닝 고중량 소화로는 독보적이었을 만큼 타고난 힘은 장사라 운 좋으면 Luke Voit(대학 시니어 시즌 299/388/393)와 비슷한 길을 걷게될 확률도 없진 않다.


26번의 도루 시도 중 17번을 잡아내 65% CS%를 기록했으며, receiving skill도 인정받고 있다. 소속팀 감독은 framing과 game calling도 극찬하며 시즌 후반기 전적으로 game calling을 포수에게 위임한 경기가 자주 있었다고 밝힐 정도로 신뢰를 드러냈다. 이번 시즌 conference USA Defensive Player of the Year까지 수상하며 화룡점정. 드랩 리뷰 오래 써왔지만 포수 지명된 놈이 DPOY 받은건 임마가 처음이다. 베네수엘라 태생이라 영어와 스페인어 모두 유창한 것 또한 큰 장점. 심지어 Randy Flores는 이러한 bilinguality가 비슷한 재능들 사이에서 Pages를 더욱 돋보이게 만들었다고 말했다. 


어짜피 수비 안되는 포수는 쓰지 않는다. 만약 juiced ball 시대가 쭉 이어진다면 이런 놈이 Roberto Perez, Christian Vasquez와 같은 수혜자가 되길 기도하는게 Knizner 시대에 배팅하는 것 보다 나을 것이다. 






7R-215) Jack Ralston

School: UCLA

DOB: 8/13/97

Position: RHP

Bats/Throws: R/R

Height/Weight: 6'6''/231

Ranking: BA 201


신데렐라 스토리의 주인공. 입학 이후 부상이 아닌 '실력 부족'으로 2년간 리그에서 공 하나 못 던져보다 작년 주니어 시즌 겨우 기회를 잡았으나 6.44 ERA, 3.47 BB/9, 4.46 K/9 노답. 여름 Cape Cod에서도 형편 없었다. 그러나 야구를 계속하는게 의미가 있나 싶은 마지막 시니어 시즌, 연이은 투수들의 부상 덕에 땜빵 선발로 시작, 14 GS, 83 IP, 60 H, 2.17 ERA, 3.25 BB/9, 9.43 K/9, 0.54 HR/9, 한순간에 팀 원투펀치로 거듭났다. 메커닉 안정화(arm slot 고정 등) + 초반 좋은 결과에 따른 자신감 수직 상승이 선수 본인이 꼽은 선전 비결.


큰 키를 제대로 활용한 over-the-top delivery를 바탕으로 91-94mph movement 괜찮은 sinking fastball에 high-spin curve를 구사하는 two-pitch 투수. 후자는 above average 수준에 정교한 제구까지 동반되면 후하게 plus 주는 이도 있다. 생각보다 command/control은 평범한데 영상 쓱 보면 한 눈에 봐도 arm action이 너무 길다. 


BA에 따르면 스카우트들 대부분은 curve를 out-pitch로 삼고 (불펜 고정시) mid 90s fastball 뿌리는 future reliever로 보고 있으나, 반 년도 안되는 기간 동안 메커닉/구속/제구까지 큰 변화/상승을 겪은지라 일단 선발로 더 테스트해볼 가치는 충분하지 싶다. 어디까지 남아있는지 모르지만 적절한 여백과 투수로써 이상적인 체구, 훌륭한 work ethic까지 곁들이면 쏠쏠한 픽으로 판단된다. 


뎊스는 이런 선수들로 채우는 것이다.


(19년 5월 비디오)


(19년 2월 비디오)






8R-245) Logan Gragg

School: Oklahoma State

DOB: 8/8/98

Position: RHP

Bats/Throws: R/R

Height/Weight: 6'5''/200

Ranking: BA 404


JC 출신으로 올 시즌 앞두고 편입, Big12 소속 릴리버로 뛰며 20 G, 33.2 IP, 41 H, 5.88 ERA, 4.81 BB/9, 7.22 K/9, 0.80 HR/9. 고작 이런 성적으로 BA top500에 이름 올렸으니 프로필은 나쁘지 않으리라 짐작 가능하다. 최고 96mph에 오락가락 하지만 above average potential breaking ball을 구사. 어디서는 slider, 어디서는 changeup이라 말이 다르니 정확한 구종은 생략한다.


더 뒤져보니 편입 전 전국 JC 투수들 중 top 20~30 정도 평가받는 투수였으며, 2017년 TJS 이후 아직 100%였던 모습을 회복하지 못했다는 이야기가 나온다. 이리봐도 저리봐도 너무 심심한데 아마 이쪽에 배팅한 것으로 추측된다.


심지어 슬랏 머니 다 받고 계약 완료.






9R-275) Todd Lott

School: University of Louisiana, Lafayette

DOB: 8/22/97

Position: OF

Bats/Throws: R/R

Height/Weight: 6'4''/235

Ranking: BA 352


D1 Sun Belt Conference 소속, 55G, 333/401/500, 7 HR, 12 SB (4 CS), 10.1 BB%, 14.5 K%. 지난 2년간 31%, 41.7% K% 에 BB%도 바닥인 노답 선풍기였는데 2018 Cape Cod에서 39G, 293/333/469, 6 HR, 5 SB, 3.85 BB%, 24.4 K%으로 반등의 계기를 마련한 뒤 터졌다. 단기간에 플디가 믿기 힘들 정도로 발전했다.


BA는 심지어 batting pracitce서 plus-plus raw power 보여줬다 적어놨는데, 고교 시절부터 plus raw power potential 평가 받았고, 졸업 후 현재까지 30 lbs 증량 한데다 이번 시즌 앞두고 보다 컨택 중심의 어프로치로 수정하며 어느정도 파워를 희생했다는 언급을 두 곳에서 확인했으니 완전 뻥카는 아닐 것이다. 49ers의 레전드 Safety Ronnie Lott의 조카로 알려진 만큼 운동신경도 그럭저럭 봐줄만하다.


다만 LF/1B 수비 모두 평균 이하. 위 내용만 봐선 이해가 잘 되지 않으나 55G 중 70% 가까이 DH 출전한 걸 보면 어지간히 형편없는 모양이다. 재능이 부족하기 보단 Teoscar Hernandez 부류일 가능성도 있다.


힘은 진짜, 주니어 시즌 180도 달라진 컨택과 플디가 어느정도냐가 커리어를 결정할 것이다.


이 녀석도 슬랏머니 152K 다 챙겼다.







10R-305) Jake Sommers

School: University of Wisconsin, Milwaukee

DOB: 5/5/97

Position: RHP

Bats/Throws: R/R

Height/Weight: 6'2''/190

Ranking: -


뻔한 시니어 사이닝. 다만 랭킹은 커녕 흔하디 흔한 프로필조차 존재하지 않는 완전 듣보다. 2일차에 이렇게 아무 것도 나오지 않는 놈은 리뷰 담당한 이래로 처음인 것 같다. D1 Horizon League 소속으로 22G, 26.2 IP, 24 H, 11.14 K/9, 5.06 BB/9, 0.34 HR/9 기록한 릴리버. 지난 시즌 선발 전환 시도했으나 6.53 ERA 찍고 다시 불펜으로 돌아와 마무리 역할. 


리그 평균 방어율이 6.18일 정도로 타고투저가 심했던 상황을 어느 정도 감안해야겠지만, 선발로서 한 번 실패한 투수를, 아무리 뒤져도 뭐 하나 나오는게 없는 투수를 뽑은 건 조금 실망스럽다. 아무리 드랩 풀이 안좋다 하더라도 이 정도 투수를 뽑을 정도는 아니었다.


계약금 10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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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skip55
:

by jdzinn

Marlins Series Recap

  6/17 Cardinals 5 : 0 Marlins

  6/18 Cardinals 0 : 6 Marlins

  6/19 Cardinals 2 : 1 Marlins

  6/20 Cardinals 6 : 7 Marlins

 

풀게임을 마지막으로 본 게 언제인지 모르겠다. 덕분에 건강도 좋아지고 다이어트 효과까지 있는 듯. 하필 4차전 연장전을 시청하는 바람에 Flaherty의 워크오프 픽오프를 감상했는데 화도 나지 않고 그냥 웃겼다. 무려 월드시리즈에서 같은 짓을 한 분도 계신데 이 정도야 뭐. 졸디나 밀러에 대한 미움도 사라졌고 병갑이 또한 가내 두루 평안하길 바란다. 이제 환상야구에서 카레똥만 방출하면 진정한 마음의 평화를 찾을 수 있을 듯.

 

 

Series Preview: Cardinals vs Angels

  Cardinals - 38승 36패 .514 (NL Central 3위, GB 3.0), Diff.+11
  Angels    - 38승 38패 .500 (AL West 3위, GB 10.0), Diff.+7 


Pujols에게 스탠딩 오베이션 해주는 시리즈. 떠날 때 잡음이 있었지만 이젠 시간이 많이 흘렀다. 심지어 이적 이듬해 방문했어도 환호 일색이었을 것 같다. 3일 내내 모든 타석마다 박수 받을 듯.

 

야구적으로는 뭐 비슷한 전력으로 덜떨어진 경기력을 보여주는 팀들이다. Angels는 헛돈 써가며 장기간 삽질한 구단의 대명사인데 우리의 롤모델이니 잘 보고 배우자.

 

 

Probable Starters

  Game 1 - Michael Wacha (4-3, 6.00) vs Griffin Canning (2-3, 3.93) 한국시간 09:15

  Game 2 - Dakota Hudson (5-3, 3.55) vs Felix Pena (5-1, 4.70) 한국시간 03:15
  Game 3 - Miles Mikolas (5-7, 4.48) vs Tyler Skaggs (6-6, 4.61) 한국시간 08:05

 

 

Watch Pujols at Home!

 

설마하니 경기력 보라고 ESPN에서 전국방송을 잡았겠는가. 이번 시리즈는 사실상 야구와 관계 없는 일종의 이벤트라고 생각한다. 꼬맹이 때 McGwire의 팬이었던 필자는 자연스럽게 A's에서 Cardinals로 갈아탔고, 그의 은퇴 이후엔 Edmonds를 가장 좋아했다. 하지만 Pujols 만큼 Cardinals 팬으로서 뽕부심을 차오르게 한 선수는 없었다. Angels 이적 후에도 역사적인 실력을 유지했다면 배가 아팠겠지만, 지금처럼 역사적인 먹튀가 된 모습 또한 보기 싫긴 매한가지. 애증이니 뭐니 해도 결국 애정이었던 것 같다. 오랫동안 기다렸던 홈커밍... 환영한다.

 

 

Worth Noting

  • Simmons는 셋백이 있어 부상 복귀 불발
Posted by jdzinn
:

by 주인장 


Mets Series Recap


6/13 Cards 5, Mets 4 (연장 10회)

6/14 Cards 9, Mets 5

6/15 Mets 8, Cards 7

6/16 Cards 4, Mets 3


댓글로도 적어 주셨던데, 굉장히 병맛스러운 재미가 넘치는 시리즈였다. 전혀 야구를 잘한 것 같지 않은데 끝나고 나니 3승 1패를 쥐고 나와 있다. 이렇게 재미있고 신기한 일이 다 있나?


우리도 우리지만 Mets 팬들은 지금 어떤 심정일까 싶다. 저기도 우승 한 번 해보겠다고 오프시즌에 막 지르지 않았던가. 우리도 똥디 사오느라 Weaver니 Kelly니 내주긴 했지만, 저기는 Cano, Diaz 받아오고 무려 전미 TOP 20-30 급 유망주인 Jarred Kelenic을 넘겨 버렸다는 사실...



NL CENTRAL


Brewers 40-31 .563

Cubs 39-32 .549  -1

Cardinals 36-34 .514  -3.5

Pirates 32-39 .451  -8

Reds 31-38   -8


1위와의 격차는 3-4게임 범위를 유지 중. 다만 4위, 5위 팀들이 좀 더 가라앉았다. 꼴등할 가능성이 줄었다고 좋아해야 되는 건지. 또 5할로 희망고문하고 끝낼 거면 차라리 폭망해서 상위픽이라도 받으라고 욕을 해야 하는 건지.



Series Preview: Cardinals vs Marlins (시즌 전적 2승 1패) 


팀 성적 

Cardinals  36승 34패 .514 (NL Central 3위, 3.5 게임차)  Run Diff. +12

Marlins  25승 44패 .362 (NL East 5위)  Run Diff. -76


아니 지난 주에 만난 Marlins를 또 만나게 되다니?

Marlins - Mets - Marlins 11연전이라니 뭐 이런 스케줄이 다 있는지...


Marlins는 NL에서 독보적인 승률 꼴찌 팀이다. 바로 위의 Giants도 승률 .435이다.

참고로 AL에는 승률 4할 미만 팀이 네 개나 된다. (BAL, TOR, DET, KC) 적어도 올해는 NL이 훨씬 재미있다.


Probable Starters 

Game 1: Miles Mikolas vs Elieser Hernandez     6/17 20:15 EDT (6/18 9:15 KST)

Game 2: Jack Flaherty vs Jordan Yamamoto      6/18 20:15 EDT (6/19 9:15 KST) 

Game 3: TBD(Ponce de Leon) vs Trevor Richards    6/19 20:15 EDT (6/20 9:15 KST)

Game 4: TBD(Wacha) vs Pablo Lopez               6/20 19:15 EDT (6/21 8:15 KST)


이 글을 쓰는 현재 공홈에는 3, 4차전 선발이 TBD로 되어 있는데, 앞의 Mets 시리즈 그대로 로테이션이 돌아서 Ponce de Leon과 Wacha가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PDL이야 그렇다 치더라도 Wacha가 TBD로 표기되고 있는 것이 흥미로운데, 뭐 선발투수라는 넘이 6.00 ERA, 6.15 FIP를 찍으면 이런 취급을 당해도 할 말이 없게 마련이다.


상대 선발진은 리빌딩 팀 답게 아주 젊어서 Richards가 26세이고 Hernandez는 24세, Yamamoto와 Lopez는 23세이다. 이 투수들, 특히 2-4차전에 나오는 세 명은 생각보다 만만치가 않다. 우리는 이미 지난 번 시리즈에서 Yamamoto에게 탈탈 털리지 않았던가? Pablo Lopez 역시 매우 저평가된 좋은 선발자원으로, 개인적으로는 미래의 2-3선발감으로 본다.


우리 선발들은 자기 자신과 싸우는 녀석들 투성이니 저쪽의 경험 부족한 선발진보다 나을 게 없다. 그나마 타선은 상대보다 나으니 위안이랄까... 여튼 아무리 만만한 Marlins라고 해도 우리는 창의적으로 지는 방법을 찾아서 한두 게임 내줄 것이다.



Marlins Lineup 예상


1. Curtis Granderson, LF   178/268/350, 66 wRC+ 

2. Garrett Cooper, 1B       306/384/488, 134 wRC+

3. Brian Anderson, 3B      242/331/375, 93 wRC+ 

4. Starlin Castro, 2B         234/265/308, 53 wRC+

5. Harold Ramirez, RF      325/352/444, 115 wRC+

6. Jorge Alfaro, C           270/324/439, 105 wRC+ 

7. Miguel Rojas, SS         269/332/322, 79 wRC+

8. Rosell Herrera, CF      200/288/314, 65 wRC+ 

9. Pitcher 


벤치 

JT Riddle, SS/CF            188/235/328, 46 wRC+ 

Yadiel Rivera, INF          200/200/200, 6 wRC+ 

Bryan Holaday, C          286/423/476, 138 wRC+ 

Austin Dean, LF/RF        218/225/359, 51 wRC+ 


불펜 

Sergio Romo(CL)

Tayron Gurrrero(R)

Adam Conley(L)

Nick Anderson(R)

Wei-Yin Chen(L)

Jarlin Garcia(L)

Austin Brice(R)

Jeff Brigham(R)


Marlins의 지난 일주일간 라인업을 봤는데 매일 매일 바뀌는 것을 볼 수 있었다. 하긴 저 타자들을 가지고 타순을 짜려면 뾰족한 수가 없을 것이다. El Paso나 Round Rock 같은 AAA 강타선과 비교하면 오히려 그 팀들 공격력이 더 나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마저 든다...



Go Cardinals...!!!


Posted by FreeRedbird
:

Marlins Series Recap


Game 1     Cardinals 4 : 1 Marlins

Game 2     Cardinals 7 : 1 Marlins

Game 3     Cardinals 0 : 9 Marlins


    • 최대 격전지인 NL 중부에서 무려 3위를 기록하고 있는 명실상부한 컨텐더 팀 답게 Marlins를 상대로 위닝 시리즈를 가져왔다. 마지막 게임은 4년 68m의 연장계약을 쥐어준 선발투수가 털렸지만 패전조만 내보내는 효율적인 경기 운영으로 필승조를 아꼈으니 이건 것과 다름이 없다. 어찌 남의 안방에서 스윕을 하겠는가? 근데 이 팀에 Gant 말고 필승조가 있었나?
    • 지난 번에 Brebbia를 필승조로 써야 한다! 라고 했었는데, 이 말이 무색하게 탈탈 털리기 시작했다. 사실 그 전부터 이미 털리고 있었는데, 하도 야구를 안 보니 까먹고 있었다 -.-;; 5월 말까지만 해도 1.53이었던 ERA는 어느덧 3.24. 하지만 아름다운 4월에 Brebbia의 아름다운 4월이 함께 했다는 것을 잊지 않겠다.

Mets Series Preview

Cardinals     33-33, NL Central 3rd (GB 5.0)
Mets     33-34, NL East 3rd (GB 5.5)


    • 4월에 한 번 만났던 Mets와 4연전. 올해는 이게 마지막일 것이다. 어차피 둘 다 가을에 야구 못 할테니. 처음 만날 때는 둘 다 잘 나갔는데, 지금은 둘 다 비슷한 성적으로 3위이니 기묘하다.
    • 원정 10연전 이후 홈 7연전. 총 17연전의 스케줄의 중간을 지나는 중이다. Marlins와는 다음 주에 바로 만난다.


Game 1     Jack Flaherty (4-3, 4.08) vs Jacob deGrom (3-6, 3.45)

Game 2     Daniel Ponce de Leon (0-0, 1.80) vs Steven Matz (5-4, 3.88)

Game 3     Michael Wacha (4-2, 5.63) vs Noah Syndergarrd (4-4, 4.45)

Game 4     Dakota Hudson (5-3, 3.47) vs Zack Wheeler (5-4, 4.87)


    • 투혼이라도 불살라주던 Wainwright는 부상으로 DL. 17M 선발투수는 부진, 기존의 에이스는 불펜행. 믿을건 에이스 Hudson, 그리고 Flaherty 뿐이다.
    • Syndergarrd는 못 한다 못 한다 하더니 그래도 제자리를 찾아가는 중. 한 게임씩 털리긴 하지만 어차피 우리와의 경기에선 안 털릴 것이다.
    • 불펜은 최강 마무리 Diaz, 좋은 셋업 Lugo, 과거의 영광 Familia 등이 있다. 마무리 빼고는 썩 좋다라는 말도 쓰기 힘든 정도의 불펜.

Catchers: Ramos, Nido
Infielders: Alonso - McNeil - Frazier - Rosario, Hcheavarria, Davis(UT)
Outfielders: Smith - Gomez - Conforto, Lagares

    • 4인 벤치, 빈약한 라인업인데 Cano, Nimmo 등이 빠지면서 더욱 그렇게 되었다.
    • McNeil - Alonso가 앞에, Conforto, Smith, Ramos가 클린업. 
    • 야구는 재미가 없는 스포츠이다. 축구를 응원하자.


Posted by EconBird
:

by jdzinn

Cubs Series Recap

  6/7 Cardinals 1 : 3 Cubs

  6/8 Cardinals 4 : 9 Cubs

  6/9 Cardinals 1 : 5 Cubs

 

ㅇㅇ 

 

Series Preview: Cardinals vs Marlins

  Cardinals - 31승 32패 .492 (NL Central 3위, GB 5.5), Diff.+7
  Marlins   - 23승 40패 .365 (NL East 5위, GB 13), Diff.-65 


 

Probable Starters

  Game 1 - Michael Wacha (3-2, 6.30) vs Sandy Alcantara (3-5, 3.80) 한국시간 08:10

  Game 2 - Dakota Hudson (4-3, 3.70) vs TBD 한국시간 08:10
  Game 3 - Miles Mikolas (4-6, 4.54) vs Jose Urena (4-7, 4.70) 한국시간 08:10

 

 

Don't Watch This at Home!

 

 

Worth Noting

  • PDL 승격. 롱릴.
  • Reyes는 v1.0으로 롤백.
Posted by jdzinn
:


by doovy


 Red Series Recap 

(미국시간)


6/5   Cardinals  1 : 4   Red

6/6   POSTPONED

6/7   Cardinals  3 : 1   Red


Castillo에게 예상대로 처발리고 (6이닝 8K 1실점) 1승 1패에 그치긴 했으나 필자가 보기엔 그닥 나쁜 시리즈는 아니었다. 경기력이 좋아졌냐면 2경기 4득점에 그쳤으니 그건 전혀 아니다.  그런데 Hudson이 좋은 흐름을 이어갔고 (6.1이닝 5안타 1실점, 최근 한 달 30.2이닝 2.64 ERA) Wacha가 시즌 처음으로 무실점 경기 (2.1이닝 무실점) 를 했으며 DeJong이 홈런을 쏘아올리면서 반등의 기반을 마련했는데, 이 3명의 반등은 플루크가 아니라 진정한 반등의 시작이라고 믿어볼만하다고 생각한다.  Genesis Cabrera는 아직 좀 힘들다는 느낌 (4.2이닝 8안타 2볼넷 0K) 을 주고 이번 시리즈를 마지막으로 Memphis행. 그럼 이제 다음 등판을 누가 올라오느냐가 관건인데, 일단 막중한 Wrigley 원정을 앞두고 Ryan Helsley가 콜업되었다. 


Series Preview: St. Louis Cardinals at Chicago Cubs  

 성적

         Cardinals 31 29패  (NL Central 3위, GB 1.0) Run Differential +21
         
     Cubs   34 27패  (NL Central 2, GB 3.0)  Run Differential +16

 

Cubs는 우리에게 스윕을 당하고 이후 4경기에서 3승 1패로 분위기 반등에 성공했으며, 홈에서 설욕을 노릴테니 아주 어려운 시리즈가 예상된다. 이번 맞대결이 Cards-Cubs간의 전반기 마지막 맞대결이며, 다음 만남 때부턴 Kimbrel 이 상대 불펜에 있게 될 것을 감안한다면 이번 시리즈가 양팀의 상대전적을 가르는 아주 중요한 고비가 될 것으로 보인다.  


Probable Starters

(미국시간)


6/8          Miles Mikolas (4-5, 4.41 ERA)         vs  Cole Hamels (4-2, 3.62 ERA)  KST 3:20 AM

6/9          Jack Flaherty  (4-3, 3.76 ERA)        vs  Jon Lester  (4-4, 3.32 ERA)  KST 8:15 AM

6/10        Adam Wainwright (5-5, 4.34 ERA)  vs  Kyle Hendricks (6-4, 3.16 ERA)   KST 8:00 AM  

  • Reds 3연전의 두번째 경기가 우천으로 인해 등판이 하루씩 미뤄지면서 이번 시리즈에선 Memphis 에서 스팟 스타터를 올릴 필요가 없게 되었다. Cubs 원정을 워낙 힘든 매치업이므로 사실 이 경기에 Gomber나 PDL을 올리는 건 좀 부담스럽고, 차라리 Wrigley가 너무도 익숙한 Waino (통산 Wrigley 22번째 등판) 를 믿어보는게 나을 듯. 

  • Hamels-Lester 2명의 좌투수를 상대하게 되는 매치업이라 우타 라인이 강한 우리한텐 잘 짜여진 매치업이다. 5월 내내 삽질했던 DeJong 은 이제서야 공이 좀 보이는거 같고, Goldy는 비록 지난 시리즈에서 부진하긴 했으나 5월말부터 반등 사이클이어서 최근 2주간 .359/.405/.513을 치고있다는  점을 잊지 말자. Jo-Ma가 5월에 짜게 식긴 했지만 좌투 상대로는 늘 위협적인 존재이고,Wieters 가 같은 지구에서 Lester를 상대해본 경험이 많아 (52타수 .327/.379/.423) RISP 에서 고자짓만 안하면 생각보다 해볼만 할 것으로 생각. 그리고 플레잉 타임을 거의 받지 못해서 타격감이 영 메롱이었다가 최근에 약간 살아나고 있는 Gyorko를 좀 더 적극적으로 활용해야 할 것이다. 

  • 표면 성적과 최근의 똥경기력에도 불구하고 필자는 매치업이 후달린다는 생각은 사실 별로 하게 되질 않는다. Cubs 와의 시리즈를 1년에 수 차례, 지난 몇 년간 수십차례 겪어보지만 이 시리즈는 선발 매치업으로 결정되는 시리즈가 아니다. Mikolas는 Rangers 원정에서 크게 한 번 데이고 (1이닝 7실점) 이후 2경기 연속 7이닝을 소화해주었는데, Hamels가 강한 상대이지만 원래 낮 경기에 강한 스타일 (작년 8승 무패 피안타율 .221) QS 정도는 해줄 것으로 보며, 최대 고비는 쿠어스에서 파워를 장전하고 돌아온 Javy Baez (6월달 .304/.333/.609) 와 Schwarber로 본다. Flaherty의 경우 시즌들어 처음으로 2경기 연속 무볼넷 (2경기 11이닝 0볼넷 15탈삼진) 을 기록중인데, 여전히 6이닝이 맥스로 보이긴 하지만 이번 시리즈에 나오는 투수중 갑자기 붕괴할 가능성이 가장 적다고 생각한다. 만용같지만 극히 강한 Rizzo (11타수 7안타 2홈런) 만 잘 요리해나가면 Lester에 뒤질 게 뭔가 싶다.



 

by doovy



Posted by Doovy+
:

by 주인장 



- MLB 2019 Draft -


1-19. Zack Thompson (RHP)

2-58. Trejyn Fletcher (CF)


드랩이 시작되었다.

드랩 쓰레드는 여기.


주인장의 짤막한 소감은.. Thompson은 19픽으로는 괜찮은 선택 같다. 부상이력이 있긴 하나 어차피 부상이 없었다면 여기까지 오지 않았을 유망주이다. Fletcher는 완전 툴 덩어리인데 좋은 픽인지 잘 모르겠다. 1) 이런 선수를 뽑아서 제대로 키운 기억이 거의 전무하다시피 하고 2) Vanderbilt 진학 예정으로 되어 있다. 2번을 고려하면 오버슬랏으로 돈을 퍼줘야 할 텐데 그러자니 1번이 걸리는 상황이다.


Fletcher를 계약하기 위해 돈을 아껴야 하니 이틀째 드랩에서는 대학 시니어를 막 남발하는 것은 아닐지...


기다리시면 우리의 skip님께서 다 정리해 주실 것이다. skip님 만쉐!! ㅎㅎ



Cubs Series Recap


5/31 Cards 2, Cubs 1 (연장 10회)

6/1 Cards 7, Cubs 4

6/2 Cards 2, Cubs 1


중간에 드랩이 끼는 바람에 묻혀 버렸지만... 팀이 다 망해가는 것 같을 때 갑자기 Cubs를 스윕해 버렸다. Phillies 마지막 경기부터 해서 4연승. 마지막 경기 Waino의 8이닝 126구 투구는 진짜 눈물겨웠다. 이런 게 베테랑의 힘이구나...



NL CENTRAL


Brewers 34-26 .567

Cubs 32-26 .552  -1

Cardinals 30-28 .517  -3

Pirates 28-30 .483  -5

Reds 27-32   -6.5



지난 번 쓰레드에서 Royals를 스윕 못하면 다음 프리뷰 때는 꼴찌일 거라고 했는데, 직전 4연승 및 해적떼의 추락으로 3위에 랭크되어 있다. 지구 꼴찌와 1위의 게임차가 6.5게임이니 정말 타이트한 디비전 맞다. 다른 지구의 1위-꼴찌 격차는? AL 동부 20.5게임, AL 중부 21.5게임, AL 서부 17게임, NL 동부 10.5게임, NL 서부 16.5게임차이다. 비교가 안 되지 않나. 리빌딩 팀이 전혀 없는 지구는 여기 뿐이다.



Series Preview: Cardinals vs Reds (시즌 전적 3승 2패) 


팀 성적 

Cardinals  30승 28패 .517 (NL Central 3위, 3 게임차)  Run Diff. +19

Reds  27승 32패 .458 (NL Central 5위, 6.5 게임차)  Run Diff. +36


위에서 말한 지구 꼴찌 Reds와의 홈 3연전이다.

보시다시피 팀 득실차는 우리보다 오히려 더 좋다. 만만찮은 팀이다.



Probable Starters 

Game 1: Genesis Cabrera vs Luis Castillo                6/4 20:15 EDT (6/5 9:15 KST) 

Game 2: Dakota Hudson vs Anthony DeSclafani       6/5 20:15 EDT (6/6 9:15 KST)

Game 3: Miles Mikolas vs Tyler Mahle                    6/6 13:15 EDT (6/7 2:15 KST)



블로그에 게임 프리뷰를 쓰는 것도 벌써 9년째인데, Reds와의 시리즈 매치업에서 저쪽 선발이 더 센 것 같다고 느낀 것은 진짜 오래간만인 것 같다. Castillo는 리그 에이스 급으로 성장 중이고, Tyler Mahle 역시 3.46 xFIP, 3.67 SIERA에서 보듯 꽤 좋은 3선발로 진화하고 있다. DeSclafani는 이닝 당 9개가 넘는 탈삼진을 잡고 있으나 HR/9가 무려 2.32에 달하면서 대량실점을 하고 있어서.. 뻥야구로 가면 해볼만 할 듯.


그러나 우리는 Cabrera와 Hudson이 첫 두 경기 선발이니... 상대 선발을 생각하기에 앞서 이녀석들이 몇 이닝이나 버텨줄지를 고민해야 할 판이다. -_-



Reds Lineup 예상


1. Nick Senzel, CF           267/331/450, 102 wRC+ 

2. Joey Votto, 1B            247/342/369, 89 wRC+

3. Eugenio Suarez, 3B      280/358/540, 130 wRC+ 

4. Derek Dietrich, 2B       269/373/700, 169 wRC+

5. Jesse Winker, LF          236/312/445, 95 wRC+

6. Yasiel Puig, RF            210/258/376, 61 wRC+ 

7. Jose Iglesias, SS          298/333/429, 97 wRC+

8. Tucker Barnhart, C      203/298/346, 70 wRC+ 

9. Pitcher 


벤치 

Jose Peraza, 2B/SS         205/264/323, 54 wRC+ 

Josh VanMeter, UT         200/333/240, 64 wRC+ 

Curt Casali, C               294/351/447, 109 wRC+ 

Kyle Farmer, C/INF         222/269/472, 84 wRC+ 


불펜 

Raisel Iglesias (CL)

Michael Lorenzen(R)

Amir Garrett(L)

Jared Hughes(R)

David Hernandez(R)

Zach Duke(L)

Matt Bowman(R)

Wandy Peralta(L)



Votto는 거의 완전히 맛이 간 듯. 왕년에는 정말 던질 곳이 없는 선수였는데. 이렇게 점점 쇠퇴하는 모습을 보는 것은 안타깝다. 큰 맘 먹고 영입한 Puig가 부진하고 Winker도 기대 이하의 모습이지만 그런 아쉬움을 Dietrich가 다 메꿔주고 있다. 이 저니맨이 이렇게 터질 줄이야...



Go Cardinals...!!!


Posted by FreeRedbird
:

내일 오전부터 3일간 진행되는 2019 MLB draft를 위한 thread입니다.


Final mock drafts 몇 개 첨부하면,


Fangraphs: Will Wilson (SS/NCSU)

- Matthew Lugo (SS/Carlos Beltran Academy)와 Maurice Hampton (OF/Tennessee high) 가능성 제시


Baseball Amercia: Kody Hoese (3B/Tulane)

- 딱히 강하게 링크 걸린다기보다 이쯤 되면 Hoese 뽑히는게 맞다 식 시나리오


MLB.COM: Bryson Stott (SS/UNLV)

- Jim Callis의 mock draft

- 대학 최고 SS인데 20번대까지 밀리는 mock도 종종 등장


The Athletic: Kameron Misner (OF/Missouri)

- ???


247sports: Brett Baty (3B/Lake Travis High)

- scout.com에 있던 Jeff Ellis의 mock draft

Posted by skip55
:

Phillies Series Recap


Game 1     Cardinals 3 : 4 Phillies

Game 2     Cardinals 4 : 11 Phillies

Game 3     Cardinals 5 : 3 Phillies


    • Waino가 만 37세 투수 중 유일하게 10K+0BB라는 기록을 달성했다고 한다. 짝짝. 비록 팀은 졌고, 별 거 아닌 기록이라 생각할 수도 있지만 이렇게 던져주는 것이 참 반갑고 고마운 일이다. Yadi와 Waino 은퇴 전에 포스트시즌을 한 번이라도 꼭 보고 싶다.  

    • 딴 소리를 조금 하지만 Waino가 사이영 컨텐더를 하고 있을 시절, 팀에는 네 명의 (나름 전국구였던) 우완 유망주가 있었다. Miller, CMart, Rosie, Wacha. 넷 중 하나는 우완 에이스 계보를 이어줄 줄 알았다. 물론 다들 기대는 이미 옛날에 버리셨을 것이다. 그렇지만 38살이 다 되어가는 투수가 아직까지 저들보다 뛰어난 건 좀 너무하지 않은가.. 팀을 떠난 Rosie는 꽤 오랫동안 무한대 방어율에, Miller는 리툴링 팀에서나 불러주는 선발로 전락했고. WachaCMart는 선발로 뛰다 부상, 부진 등의 이유로 불펜행.. 

    • 2차전은 말 그대로 '이미 진 경기'였다. 허접만 골라패는 Harper에게 쳐맞고, 구원으로 올라온 Wacha는 FA 하기 싫다 선언. 진짜 멤피스 한 번 갔다와야 하는 것 아닌가.

    • 3차전은 웬일로 홈런을 4개나 때려내며 5점을 냈다. 

    • CMart가 돌아오면서 기존에 Brebbia가 하던 롤을 수행하고 있다. 뭐 한때 팀의 에이스였던 투수가 불펜으로 뛰는데 마무리도 아니고, 셋업도 아닌 걸 하기엔 폼이 좀 안나니까. 만만한게 최저연봉 투수지 뭐.. 라고 생각했는데, 3차전을 보고 생각이 좀 바뀌었다. CMart는 아직은 결정적인 순간에 올라오기는 멀었다. Brebbia가 털리기 시작하면 그때 자리 바꾸자. 


Cubs Series Preview

Cubs         31-23, 288RS-237RA, NL Central 1st
Cardinals    27-28, 272RS-258RA, NL Central 3rd (GB 4.5)

    • 지난번 만났을 때는 우리가 2.5게임차 앞서는 1위였는데, 이제는 4.5게임이나 뒤쳐져 있다. 그동안 쓰레드 턴이 두 번 돌았으니 약 한 달인데, 한 달만에 무려 7게임이 뒤집혔으니. 부정적인 이야기는 그만 하자. 이 팀의 하락세의 시작은 지난 번 Cubs와의 시리즈부터였다. 이번 시리즈를 최소 위닝으로 가져와서, 6월에 반전을 만들어 주었으면 한다.

Game 1    Yu Darvish (2-3, 5.40) vs Miles Mikolas (4-5, 4.76)
Game 2    Jose Quintana (4-4, 3.73) vs Jack Flaherty (4-3, 3.77)
Game 3    Cole Hamels (4-1, 4.02) vs Adam Wainwright (4-5, 4.94)

    • 늘 보던 얼굴들이니 짧게 가겠다. Darvish는 한 달째 노 디시젼. 가장 최근 경기에서는 올 시즌 최다인 7이닝을 던졌으나 3피안타, 6자책을 기록했다. 다르빗슈가 망하는 패턴은 둘 중 하나이다. 1) 스트라이크 비율이 50퍼정도여서 볼넷을 많이 내준다 2) 스트라이크 비율을 매우 높여서 볼넷은 안 줘도 매우 얻어맞는다. 시즌 초반엔 죄다 1)패턴이었지만 최근에는 2)패턴이 늘었다. 어차피 제구력이 망했으니 그냥 얻어맞아도 이닝이라도 먹자는 생각으로 보인다. 다만 여전히 구위가 있는 투수이니 혹시라도 긁히게 된다면 쉽지 않을 것. 그냥 평소처럼 난사 부탁한다. 
    • Quintana는 여전히 솔리드한 선발. 가장 최근 경기는 Reds에게 털렸지만 QS무원. 아마 우리와의 경기에서도 그럴 것이다. Hamels는 안 좋다. 가장 최근 경기에서 올 시즌 처음으로 패전을 기록했고, 3경기 연속으로 많은 출루를 허용하며 꽤 불안한 모습을 노출했다. 


Catchers      Contreras / Caratini
Infielders      Rizzo - Bote - Baez - Russel / Descalso
Outfielders    Schwarber - Almora - Bryant / Heyward, Adduci 

    • 예전엔가 실패했던 전략인 Schwarber 톱타자 전략을 다시 들고 나오는 중. 뒤에는 Brizzo - Baez - Contreras가 나서며, 하위타선은 유동적이다. 한 달 전에는 Webster가 엔트리에 있어 놀라게 했는데 이번에는 Adduci가 있다. 그 Adduci가 맞다. 



Posted by EconBird
:

by jdzinn

Braves Series Recap

  5/24 Cardinals 2 : 5 Braves

  5/25 Cardinals 6 : 3 Braves

  5/26 Cardinals 3 : 4 Braves

 

모처럼 위닝으로 가나 싶었으나 Hicks의 대형 방화로 또 졌다. 5월 마지막 시리즈를 앞둔 현재 월간 위닝 시리즈 제로. 약팀은 어떻게든 지는 방법을 찾아내는 법. 딱 이 팀이 그렇게 하고 있다.

 

 

Series Preview: Cardinals vs Phillies

  Cardinals - 26승 26패 .500 (NL Central 4위, GB 4.0), Diff.+20
  Phillies    - 31승 22패 .585 (NL East 1위), Diff.+27 


그렇게 지고도 5할이라니 4월에 많이 벌어두긴 했다. 이번 시리즈는 돈을 쓰면 이기는 팀과 돈을 쓸수록 망하는 팀의 대결. 아무것도 안 함으로써 팀의 황금기를 낭비한 Mo는 선수 평가에 대한 감을 완전히 잃어버린 것 같다. 팀을 나간 선수들은 모조리 반등했고, 새로 들어온 선수들은 모조리 망했다. 일일이 따져보기도 귀찮으니 그냥 '모조리'인 걸로 하자. 최근 Shildt의 떡매니징 때문에 백정을 재평가하는 분들이 계신데 다소 곤란하다. 2010년대 Cardinals의 최대 실책은 백정 선임이었고, 두 번째는 백정의 연이은 재계약이었다. 떠난 사람 부관참시하려는 게 아니다. 새삼 실감하는 바 그만큼 쌓인 적폐가 깊다는 것. 마치 맨유처럼 뭘 해도 점점 늪에 빠질 것만 같은 기분이다. '좌절이 바닥에 닿았으므로 이젠 샤머니즘'이란 자조적 농담도 슬슬 지루해진다. 더 무관심해지기 전에 제발 실적 좀 뽑아다오.

 

 

Probable Starters

  Game 1 - Adam Wainwright (4-4, 4.82) vs Nick Pivetta (2-1, 8.35) 한국시간 08:05

  Game 2 - Genesis Cabrera (0-0, -.--) vs Aaron Nola (5-0, 4.53) 한국시간 08:05
  Game 3 - Dakota Hudson (3-3, 4.22) vs Jared Eickhoff (2-2, 3.86) 한국시간 02:05

 

  • 솔직히 상대 로테이션은 전혀 부담되지 않는다. 승리에 대한 갈망이 있는지 선수들 스스로 물어봐야 할 것.
  • Genesis를 도련님 자리에 넣은 걸 보면 병갑이는 아직 멀었다. 스캠~시즌 초반 기록적으로 쳐맞다 반등 추세에 있으나 얜 빅리그 로테이션에서 뭘 할 수 있는 수준이 아니다. 경기는 길어야 4회 안에 터질 것이고 가비지에 애꿎은 불펜만 소비하다 Brebbia까지 올리겠지.
  • Hudson은 마이너 시절 폼을 찾아가는 중. 꾸역꾸역 답답하고 노잼이어도 6이닝 2실점 정도 해주는 게 주특기다. 허접만 골라 패는 Harper에게 빅샷만 허용하지 않는다면 게임이 될 듯. 2차전은 이미 졌으나 1, 3차전은 반반 싸움이다.

 

Watch This!

 

  -Matt Carpenter: 상대에게 어떻게 짓밟히고 있는지 6월 중 다루겠노라 예고한 바 있는데 좁쌀만한 변곡점이 생겼다. 지난 시리즈에 '드디어' 빈 곳으로 짧게 밀어친 것. 퍼올려 당기고 싶으면 몸쪽 공을 더 받아야 하고, 그 공을 받으려면 파운딩 당하고 있는 바깥쪽을 공략해야 한다. 모든 일에 순서가 있는 법이다. 무턱대고 공이 수박 만하게 보일 때까지 기다리는 건 미친 짓. 어디 정신 좀 차렸나 보자.

 

Posted by jdzin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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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가며

내새끼 될 놈은 어짜피 '한 놈'일텐데 수십 명 뒤져 볼 것도 없이 mock draft에서 연결된 놈들만 쓱 살펴본다. 참고로 이번 드랩은 좋은 빠따는 많고 투수는 구린, 특히 대학 투수층이 최악으로 평가받는다. 익명의 크로스체커는 BA에 "솔직히 대학 투수들 중 4선발 이상 프로젝션 가능한 투수가 있을련지 모르겠네" 따위 말을 털어놓았으니 더 이상의 설명은 생략. 투수가 급한 우리로써는 뎁스 마련에 최악인 판이지만, 어쩌겠는가, 그럼에도 뭔가 해내야만 하는게 저들의 일이다.


카즈는 골디딜에 서플픽을 Dbacks로 보내면서 30개 팀 중 22위에 해당하는 6.9M bonus pool을 가지고 있다. 참고로 리툴링 모드가 무색하게 잘나가는 Dbacks는 우리의 2배가 훌쩍 넘는 16.1M으로 이 한 판에 리빌딩 끝낼 기세. 그밖에 팜 좋은 Braves, Padres, Rays도 10M 이상을, 우승하고 사치세까지 문 Redsox는 고작 4.8M을 확보했다.




1. SS Will Willson (North Carolina State University)

- 프로필: Fangraphs Mock Draft 2.0에서 Longenhagen과 McDaniel이 링크를 언급했다. BA no.23, 입학 이후 3년간 ACC에서 가장 꾸준한 타자 중 하나로 꼽혀왔다. 매년 성장(OPS 881 -> 964 -> 1153)하며 주니어 시즌 50G, 361/450/703, 16HR, 12.9 BB%, 16.6 K%. 


- 장점: SS가 가장 수준높은 리그 중 하나인 ACC에서 뛰며 OPS 1 넘겼으니 더 할말 있나. 체구는 작지만(6-0/184) 만장일치 60 raw power. 제법 머리도 좋고 makeup 역시 호평일색이다.


- 단점: SS 포지션 유지가 힘들어 보인다. 대부분 스카우트들은 below-average speed, lack of a quick first step 한계로 2루 포지션 전향을 점치고 있으며, arm 역시 SS보단 2루에 적합하다는 평가. 실제로 대학 최고 선수들이 집결하는 작년 여름 USA Baseball's Collegiate National Team에서 BA no.10 Bryson Stott에게 밀려 2B로만 출장했다. 그 밖에 나무빠따 사용 실적이 전무한 점, 잠재적 swing&miss 문제 등이 거론되고 있다.



2. SS Logan Davidson (Clemson)

- 프로필: Baseball America Mock Draft 7.0(가장 최근 버젼인 5.24버젼)를 작성한 Carlos Collazo는 카즈와 대학 타자들이 연결되고 있다며 Davidson, Busch, Jung을 꺼내들었다. 첫번째 Davidson은 BA no.19로 마침 우리가 가진 픽 순위와 겹친다. 고졸이었던 2016년 BA no.131 이었으니 당시부터 쩌리는 아니었다. 전 빅리거 Mark Davidson의 아들로 주니어 시즌 56G, 294/409/592, 15HR, 17SB, 14.9 BB%, 19.7 K% 맹활약. 작년에도 비슷한 성적이었다. 


- 장점: Wilson과 마찬가지로 SS가 가장 수준높은 리그 중 하나인 ACC에서 뛰며 OPS 1 넘겼으니 더 할말 있나. 신입생 시절부터 3년 연속 두자리 홈런/도루 기록한 토탈 패키지. 수비에서도 plus arm과 상당한 운동신경 바탕으로 드랩 인필더 중 최상위권 수비수로 꼽힌다. 6-3/195 좋은 체격에 스위치 히터 프로필까지 곁들이면 왜 top10이 아닌지 궁금할 지경.


- 단점: 대학에서조차 한 번도 3할 타율을 넘어서지 못했고, 2017~2018 Cape Cod 연속 OPS 5할 중반 거하게 똥을 싸서 hit tool에 ???가 붙었다. 2년간 기록한 Cape Cod 성적은 2000년 이후 CCL 참가해 100 AB 이상 출전한 모든 선수 통틀어 뒤에서 3위라는 친절한 설명. 역시 CCL에서 똥싸고 나름 극복해낸 Brendan Crawford와 비교되는 모양인데(더 나은 파워, 더 구린 수비) 프로필/성적에 비하면 많이 아쉬울 수 밖에 없다.



3. 1B/OF Michael Busch (North Carolina University) 

- 프로필: BA no.25, 주니어 시즌 ACC 뛰며 55G, 281/444/523, 12HR, 20.7 BB%, 13.4 K%의 1루수 겸 코너 외야수. 


- 장점: BB%가 20%가 넘는데, 좋지 않던 신입생 시절에도 BB%는 16%였을 만큼 타고난 출루머신이다. 60 raw power. 2018년 Cape Cod에서 27G, 3220/450/567, 6HR 미쳐 날뛰며 훌륭한 나무빠따 적응력과 포텐셜을 선보였다. 주니어 시즌 LF가 주 포지션이었지만, 작년까지 병행하던 1B는 plus defender 호평받고 있다.


- 단점: 코너 외야 수비 견실하긴 하지만, below average speed에 번거로운 송구 동작이 지적받는지라 결국 1B가 베스트라는 평가다. 하지만 1루수로 쓰기에 6-0/207은 언더사이즈. 비교적 낮은 타율에 비해 hit tool 문제삼는 리포트는 없는게 다소 의아하다.



4. 3B Josh Jung (Texas Tech University)

- 프로필: BA no.17로 거론된 대학 타자 4명 중 랭킹은 가장 높다. 입학 하자마자 first-team Freshman All-American, 이듬해 392/491/639 무쌍난무하며 second-team All-American 이름 올린 뒤, 주니어 시즌 49G, 333/471/597, 9HR, 19.3 BB%, 14.3 K%. 


- 장점: 하향세의 컨퍼런스지만 BIG12 소속 소포모어 타자가 4할 타율에 근접(392)했다면 hit tool 하나는 진짜. 대학 통산 14.3 BB%, 13.2 K%에 빛나는 선구안을 더하면 더욱 분명해진다. 실제로 스카우트들은 드랩 참가한 타자들 중 카운트 몰려도 가장 편안하게 대응하고, 또 좋은 결과 뽑아낼 놈으로 Jung을 꼽는다.


- 단점: 요즘 같이 탱탱볼에 메커닉 수정으로 홈런 뻥뻥 날려대는 시대에 이걸 단점으로 꼽아야 할지 모르겠으나, 여하튼 hit-over-power approach 때문에 power tool이 average at best. 더 둘러보니 입단 후 맘 먹고 당겨 때리는 법을 익히면 그만이라는 의견과 bat speed 자체가 평범해서 한계가 분명하다는 의견이 대립 중인듯 싶다. 수비에서도 의견이 갈리는데 느리고 둔해서 포지션 변경해야 한다 vs good hands, plus arm 바탕으로 포구/송구 모두 정확도 높아 쓸만한 3B로 성장 가능하다로 나뉜다. 이런 상황 속에서Texas Tech은 스카우트들 다 엿먹으라고 2019시즌 Jung을 주전 SS로 출장시켰는데, 기대보단 괜찮았다는 평가. 여기까지 읽으면 감이 오겠지만 burst 가능성이 낮은 든든한 1라운드 중~후반픽으로 upside 추구하는 구단들에겐 ?가 붙는다. 



5. 3B Brett Baty (Lake Travis High School) 

-프로필: BA no.15, 딱히 링크는 없었는데 두어 번 Gorman과의 비교가 보이길래 쓱 가져와본다.


-장점: 80이던 Gorman만큼은 아니지만 70 raw power, plus bat speed, 고교생치고 성숙한 어프로치까지. BP 지켜보면 맘먹고 당겨 담장 밖 훌쩍 넘겨버리는 파워는 물론, 툭 밀어쳐 쓱 넘어가는 타구도 적지 않다고 한다. 6-3/218 좋은 체격조건에 일찍부터 벌크업에 신경쓴 탓에 벌써부터 몸도 꽤 탄탄한 편. 


-단점: 까봐야 알겠지만 arm 제외하면 3B로 뛰기 적당한게 하나도 없다는지라 1B 전환이 점쳐진다. 가장 큰 디메리트는 나이인데, 99년 11월생. 작년 1라운더였던 Gorman이 00년 5월생이었다. 실제로 Lake Travis를 찾아온 스카우트들 사이에서 나이 문제가 지속적으로 거론되었다는 후문. 여전히 1라운드 지명이 점쳐지지만 그동안 비교적 나이가 많았던 고딩들 결과가 좋지 않았다는 걸 구단들이 인식하고 있기에 초반 지명은 사실상 물건너 갔다는게 중론이다.



6. SS Matthew Lugo (Carlos Beltran Baseball Academy)

- 프로필: 1라운더감은 아니지만 BA가 전하길 카즈가 지켜보는 놈이라고 한다. Flores의 1라 픽은 언제나 가능한 최대어(Delvin Perez&Nolan Gorman)이었으니 이 놈이 픽될 확률은 제로다. 하지만 2~3라운드 가능성은 열어두어야. BA no.75, 저 아카데미 출신 놈들이 다 그렇듯 raw tool guy. 뻔한 장점(plus runner, above-average arm, quick footwork, fast hands 등)과 뻔한 단점(raw tool이 다듬어지지 않아 수비에서는 positioning 문제, 빠따는 긴 스윙과 변화구 대응, 스키니한 체격에 따른 raw power 발현 한계 등)이다. 우리는 이런 놈을 키워본 전례가 없으니 뽑아봐야 흑역사만 확장될 뿐이나 작년에 Mateo Gil도 뽑았으니 모를 일이다. 




마치며

15픽 Angel는 고딩 투수들에 포커스, 16픽 가진 Dbacks는 엄청난 pool을 바탕으로 고민없이 밀려온 놈 중 가장 대어를 지명할테고, 17픽 가진 Nationals가 투수가 밀려온다면 지명 계획이라니 '밀려난 투수'를 줍줍하는 시나리오는 일찍부터 지워두는게 정신건강에 이롭다. 위 빠따들, 또는 운 좋을시 밀려온 빠따(Bryson Stott? Shea Langeliers? Corbin Carroll?)가 유력하지 않을까? 첫 픽은 빠따가 유력하다.

Posted by skip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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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doovy


 Royal Series Recap 

(미국시간)


5/23   Cardinals    2 : 8   Royals  (DH1)

5/23   Cardinals  10 : 3   Royals  (DH2)


22일 경기가 우천 연기되고 더블헤더가 잡혔을 때 이미 감이 왔다 - 아, 이번 시리즈는 스플릿 하겠구나. 전력차나 모멘텀, 스탯과 상대 전적에 기반한 예상은 별로 의미가 없다. 그냥 DH 잡히면 스플릿 하는거다. 이 팀이 더블헤더에서 마지막으로 2승을 따냈던 게 언제였는지 기억도 안난다. 경기 내용도 최근 맛들린 퐁당퐁당 패턴대로 Blow-out 패배에 이은 4홈런 메가 카디널스 포 가동으로 Blow-out 승리. 


개인적으로 가장 실망스러웠던 것은 반등 타이밍이라고 촉이 와서 필자가 판타지에서 줍줍했던 Wacha (4.2이닝 7피안타 7실점 3BB/4SO). 작년 (84.1이닝 9피홈런) 에 비해 거의 2배 빠른 페이스로 피홈런을 처맞고 있는데 (46.2이닝 9피홈런) 어찌된 노릇인지 투구 내용이 갈수록 개판이다. 16~17시즌에 부진할 당시에는 제구가 안좋거나 피홈런을 처맞거나 보통 둘 중 하나만 했었는데 요새는 둘 다 하는 것 같다. 필자 포함해서 여기 계신 분들도 18시즌 전반기 Wacha가 보여준 모습을 기억하실 거라 믿는데 불과 1년 전만해도 얘가 이렇게 형편없는 투수는 아니었었다. 어떻게 이렇게 순식간에 몰락하는지...지금으로썬 멤피스라도 내려가서 뭔가 교정해야 됄 것으로 보인다. 


Series Preview:  Atlanta Brave at St. Louis Cardinals

 성적

         Cardinals 25 24패  (NL Central 4위, GB 4.5) Run Differential +21
           
 Brave 28 23패  (NL East 2위, GB 1.5)    Run Differential +16

 

아시다시피 전반적으로 흐름이 너무너무 안좋은 상황이고 (5월에만 7승 14패) 벌어놓은 승수 다까먹은 상태에서 Folty-Soroka-Teheran과 열흘만에 리매치이다. 지난 시리즈에선 뭔가 투구리듬이 깨져보였던 Folty를 상대로 초반에 흔드는데 성공, 대량득점하면서 1차전을 따냈으나 (14:3) 이후 Soroka에게 7이닝 무실점으로 털렸고 이어 Teheran에게도 득점하지 못했다 (5이닝 무실점). Braves는 Giants 원정 4연전에서 3승을 거두고 우리와의 시리즈에 임하게 되는데, 이 시리즈에서 Austin Riley는 17타수 6안타 3홈런 8타점을 쳤다.   


Riley 는 우리 상대로 데뷔전을 치렀고, 이후 본 궤도에 오르면서 중심타선에 합류 했다. 이에 안그래도 강력한 Braves 라인업은 상당히 무시무시해졌다. 솔직히 우리랑 너무 비교될 정도로 강한데, 5월달에 빈타에 허덕이고 있는 Albies와 포수 Flowers/McCann을 제외하면 쉬어갈 곳이 전혀 없다. 


CF Acuna .280/.373/.497 wRC+ 131

SS Swanson .257/.316/.459 wRC+ 100

1B Freeman .316/.407/.571 wRC+ 159

3B Donaldson .265/.387/.469 wRC+ 132

LF Riley .389/.421/.833 wRC+ 229

2B Albies .263/.320/.421 wRC+ 96

RF Markakis .284/.381/.432 wRC+ 118

C Flowers .269/.333/.473 wRC+ 114


이번 시리즈의 관건은 승패를 떠나 (솔직히 1승도 버거워보인다...) 퐁당퐁당 패턴에서 빠져나오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시즌 치르다보면 승률 3할대 달이 나올 수도 있는 거고 단순히 5할에서 7패 까먹었다고 해서 이 시점에 패닉할 필요는 없다. 그런데 경기 내용이 너어무 안좋은게 엄청 문제다. 2득점 이하 패배가 무려 9번에 셧아웃 당한게 3번이고, 이긴 7번의 경기 중 10점 이상 뽑은게 3번이다. 이건 화끈한 야구가 아니라 경쟁력이 없는 야구이며, 전형적인 약팀의 모습이다.  


Probable Starters

(미국시간)


5/24               Mike Foltynewicz   (0-3, 6.91 ERA)  vs   Miles Mikolas        (4-4, 4.88 ERA)  KST 9:15 AM

5/25               Mike Soroka           (5-1, 1.01 ERA)  vs   Dakota Hudson     (3-3, 4.40 ERA)  KST 8:15 AM

5/26               Julio Teheran         (3-4, 3.67 ERA)  vs   Jack Flaherty        (4-3, 4.19 ERA)   KST 8:05 AM  

  • Folty는 지난 등판에서 우리에게 털렸었으나 (4.2이닝 8실점) 최근 Brewers 전에서 시즌 첫 QS를 하면서 조금 나아진 모습을 보였다. Folty는 커리어 8.56 K/9 작년 9.93 K/9 을 기록할만큼 삼진 잡는 능력이 탁월한 유형인데 올 해 K.9이 5.60에 불과하다. 슬라이더가 안먹히고 있다는 것 말고 딱히 설명이 돼지 않는다. 솔직히 Brewers 전에서 갑자기 슬라이더가 회복세로 돌아섰다고 보기도 좀 힘들던데 (하이라이트 상으로는...) DeJong (7타수 3안타 1더블 1홈런) Ozuna (22타수 5안타 1더블 2홈런)  Yadi (12타수 4안타 1더블 1홈런) 등 우리 우타자들이 Folty 상대로 상대 전적이 좋아 해볼만하다. Folty를 제일루 좋아하는 건 갓발갓이다 (1홈런 3더블 .556/.714/1.222) 우리 흐름이 굉장히 ㅂㅅ같음에도 불구하고 감히 이 경기는 Mikolas와 호각세로 본다. 이 시리즈에서 1경기 잡아온다면 이 경기가 가장 유력하다. 

  • Soroka는 지난 등판에서 봤다시피 (또한 오랜 기간 탑 유망주 랭커였던만큼) 뛰어난 투수이다. Giants 원정에서 8이닝 2피안타 1실점 7K로 데뷔 후 최고 피칭을 했고, 현재 데뷔 후 첫 7경기 연속으로 1실점 혹은 무실점을 기록했다.  아마 (생소함을 등에 업고) 당분간 꾸준히 잘 던질 것이다. 장신에 약간 뻣뻣해보이는 투구폼이 모 도련님의 혜성같았던 루키시즌이 생각나는데...Soroka가 설령 평상시보다 좀 삽을 푸더라도 우리 Hudson이 그걸 이용해먹을 수준이 아니고, Braves 타선은 위에서 보시다시피 아주 강력하다.

  • Flaherty는 계속 자기와의 싸움이다. Rangers 전에서는 상대 타선을 감안하면 나쁜 피칭은 아니었으나, 이번 시리즈에선 그것보다 더 잘 던져줘야햔다.  Teheran은 사실 (적어도 현재의) Flaherty와 비슷한 수준의 투수인데 최근 페이스가 아주 좋아서 (4경기 22.2이닝 10피안타 2실점, 0.79 ERA) 부담스러운 매치업이다. 

Series Notes
  • Ryan Helsley가 멤피스로 내려가고 Lane Thomas가 로스터에 잔류하면서 12투수 13야수 체제로 시리즈를 시작한다.
  • Harrison Bader가 팔 부상으로 day-to-day 인 상황. 아마 그래서 Lane Thomas를 올린 게 아닐까 싶다.
  • Goldy는 5월 한 달 동안 장타가 딱 2개 (1홈런). .243/.349/.297로 출루율이 장타율보다 높다....

 

by doovy



Posted by Doovy+
:

by 주인장 


Rangers Series Recap


5/17 Rangers 7, Cardinals 3

5/18 Cardinals 8, Rangers 2

5/19 Rangers 5, Cardinals 4 (연장 10회)


2주 정도 전에 프리뷰를 쓰면서 Nola vs Hudson의 매치업에 대해 샤머니즘적 변곡점이 될 수도 있겠다고 썼는데, 그 경기를 11-1로 대패하고 변곡 따위는 일어나지 않았다. 그 뒤로 계속 계속 주욱 내리막. 5/2 Nats 4차전 패배부터 지금까지 4승 13패를 기록 중이다.


감독의 기묘한 불펜 운용이 패배에 기여를 하긴 했지만, 야구는 결국 선수들이 하는 것이고 지금의 경기력으로는 큰 차이는 없지 않았을 듯 싶다. 4승 13패가 5승 12패, 아주 잘하면 6승 11패 정도 되었을까. 감독 탓만 하기엔 이 팀 솔직히 야구를 너무 못하고 있지 않나. 거의 MM 짤리기 직전 팀을 보는 것 같은 무기력함이다. 너무 재미가 없어 경기 보기가 힘들 지경이다.



NL CENTRAL


Cubs 27-18 .600

Brewers 28-21 .571  -1

Pirates 24-20 .545  -2.5

Cardinals 24-23 .511  -4

Reds 21-26   -7



어느새 4위로 내려왔고 5위 Reds와의 게임차도 3게임에 불과하다.




Series Preview: Cardinals vs Royals (시즌 첫 맞대결) 


팀 성적 

Cardinals  24승 23패 .511 (NL Central 4위, 4 게임차)  Run Diff. +20

Royals  16승 31패 .340 (AL Central 5위)  Run Diff. -36


가까운 이웃이라고 매년 붙여주는 Royals와의 인터리그 시리즈이다.

역대 양팀간 인터리그 전적에서는 59승 41패로 Cards가 앞서 있다.


이 뒤에는 다시 Braves, Phillies, Cubs로 이어지는 험난한 일정이 기다리고 있다.

여기서 무조건 분위기를 반전시켜야 한다. 다른 선택지는 없다.



Probable Starters 

Game 1: Michael Wacha vs Homer Bailey        5/21 20:15 EDT (5/22 9:15 KST) 

Game 2: Adam Wainwright vs Brad Keller        5/22 13:15 EDT (5/23 2:15 KST)


와...

매치업을 보니 긴 한숨이 나온다...


이 네 명은 모두 대략 5이닝 3실점 정도 기대할 만한 투수들이다. 심지어 간간이 폭발해서 일찍 내려가기도 한다. 6회에도 모습을 본다면 그건 보너스라고 생각하자. (어쩌면 아직 자면서 꿈꾸는 중일지도 모른다)


Waino의 투구는 관록이라고 쓰고 법력이라고 읽으면 되는데... 겨우 27세에 불과한 Wacha도 이미 그런 투구를 하고 있다. 그냥 공이 약간 더 빠를 뿐이다.


상대 선발 Bailey는 2014년 이후 가장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으나.. 그게 5.36 ERA, 4.25 xFIP, 4.63 SIERA이다. 이런 투수가 6년 105M의 계약을 했었다니 세상은 참 불공평하다. 2차전 선발 Keller는 6.52 K/9, 5.74 BB/9에서 보듯 노답인 투수이다. 컨택 위주, 그라운드볼 유도로 경기를 끌어가는 타입인데, 그렇게 이닝을 먹기에는 제구력이 부족하다.


우리 선발도 구리긴 하나, 이런 시리즈는 그냥 무조건 스윕이다. 샤머니즘이고 뭐고 그냥 스윕.

스윕 못하고 이후 시리즈를 맞게 되면 다음에 주인장이 프리뷰를 또 쓸 때 쯤에는 지구 최하위로 처져 있을 것이다.



Royals Lineup 예상


1. Whit Merrifield, CF         290/349/508, 124 wRC+ 

2. Nicky Lopez, 2B             320/393/440, 127 wRC+

3. Adalberto Mondesi, SS    280/315/478, 105 wRC+ 

4. Alex Gordon, LF             292/389/528, 142 wRC+

5. Hunter Dozier, 3B           303/398/574, 156 wRC+

6. Jorge Soler, RF              249/304/486, 106 wRC+ 

7. Ryan O'Hearn, 1B           188/305/344, 75 wRC+

8. Martin Maldonado, C      188/286/248, 50 wRC+ 

9. Pitcher 


벤치 

Chris Owings, INF         142/204/236, 16 wRC+ 

Terrance Gore, OF         400/423/520, 154 wRC+ 

Billy Hamilton, OF         226/302/290, 62 wRC+ 

Cam Gallagher, C          114/170/114, -24 wRC+ 


불펜 

Wily Peralta, RHP (Closer?)

Ian Kennedy, RHP (Closer?)

Jake Diekman, LHP

Scott Barlow, RHP

Jorge Lopez, RHP

Richard Lovelady, LHP

Brad Boxberger, RHP



저 위에다 "무조건 스윕" 이라고 주문을 외우듯 반복했지만, 사실 Royals의 타선은 그렇게 만만치가 않다. 유망주 Lopez를 콜업하면서 Merrifield를 CF로 옮겼는데, Lopez는 컨택과 출루 능력이 꽤 우수하다. 5번까지는 어느 팀과 비교해도 크게 꿀릴 것이 없는 타선이다. 다만 하위타선으로 가면 자동아웃 타자들이 존재한다.


이 팀은 특이한게 DH를 없애면서 오히려 팀 타선이 강해졌다. AL 게임에서는 주전 한 명을 DH로 돌리고 Chris Owings가 주로 타선에 들어서는데 보시다시피 완전 식물이라.. 없는 게 오히려 나은 수준이다.




Go Cardinals...!!!

Posted by FreeRedbird
:

여러 가지 일이 겹쳐 포스팅이 많이 늦었습니다. 죄송합니다 ㅠ.ㅠ


Braves Series Recap


Game 1    Braves 3 : 14 Cardinals

Game 2    Braves 4 : 0 Cardinals

Game 3    Braves 10 : 2 Cardinals


    • Pirates와의 시리즈에서 보여줬던 패턴의 반복. 1차전에 메가카디널스포를 터뜨리고 나머지 게임을 모두 무기력하게 내주었다. 타선이 0점, 2점을 내주면 어떻게 이기겠는가? 1, 3차전은 서로 압도적인 경기였지만 2차전은 충분히 집중하면 잡을 수 있는 경기였는데, 1사 만루에서 아이언슈미트의 병살, 무사 1,2루에서 Dejong의 병살로 흐름을 기가 막히게 끊는 것을 보고 무릎을 탁 쳤다. 
    • 분명히 2주 전에 쓰레드를 작성할 때만 해도 NL 전체 1위였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어느덧 지구 3위. 네 번의 시리즈, 13경기에서 3승 10패를 기록하며 승패마진을 7개나 까먹었다. 천당에서 지옥까지 떨어지는 것이 너무 빠른 것이 아닌가? 선발진들은 한바퀴 잘 던지더니 다시 리그 하위권 선발진으로 회귀. 타선놈들은 시즌 초 캐리했던 놈들이 부진하면 부진했던 놈들이 캐리하는것이 군자의 도리가 아닌가? 
    • 이럴 때 우리도 블게쥬라던지, 그정도 급은 아니어도 Braves의 Austin Riley급의 유망주가 올라와서 분위기를 바꿔주면 좋으련만, 아쉽게도 그럴 놈은 없다. C-mart가 이번 시리즈에 돌아온다 한들 당장 아주 큰 조각이 되진 못할 것이다. 결국 돈 많이 받는 돼지들이 해줘야 한다. 그러라고 니들이 그 돈을 받는 것이다. 제발 !!

Rangers Series Preview

Cardinals    23-21, NL 중부 3위 (GB 3.5), 222RS-203RA
Rangers    19-22, AL 서부 3위 (GB 8.5), 240RS-229RA

    • Rangers와 3년만의 인터리그. 참고로 3년 전엔 3게임 다 졌다. 우리는 올 시즌 첫 인터리그이고, Rangers는 이미 Cubs, Pirates와 7게임을 치렀다.
    • Rangers는 작년 67승 95패로 NL 서부에서 5위를 기록한 팀이지만 현재는 성공적인 5할 싸움 중. 에이스로 거듭난 Mike Minor부터 시작해서, 무려 2할 7푼을 때리기 시작한 Joey Gallo, 여기저기서 주워온 Hunter Pence, Danny Santana, Logan Forsythe 등의 활약이 좋다. 물론 언젠간 회귀할 것이지만, 지금 기세가 좋은 것만은 분명. 하필 바닥을 기고 있는 상황에서 천장을 뚫는 기세를 가진 팀을 만났다.
    • 연장계약까지 쥐어준 Leclerc의 부진이 심각한 와중 그나마 사람처럼 던져주던 Shawn Kelley, 주전 유격수 Elvis Andrus 등이 빠진 상황.

(After Game 1)
Game 1     Miles Mikolas (4-4, 4.88) vs Jose Leclerc (1-1, 5.94)
Game 2     Dakota Hudson (2-3, 4.75) vs Ariel Jurado (1-1, 1.50)
Game 3     Jack Flaherty (4-3, 4.34) vs Drew Smyly (0-3, 6.85)

    • 1차전은 Mikolas의 1.1이닝 7실점 환장투로 2회가 되기 전에 이미 졌다. 너때문에 판타지 ERA, Whip 지게 생겼다 -.-
    • 분명 2차전 선발이 Chavez였던 것 같은데, 얘는 1차전 불펜으로 나왔고 Ariel Jurado로 바뀌었다. 지난 시즌엔 선발로 뛰었고, 올 시즌은 모두 불펜으로 뛰었으니 오프너일지, 진짜 선발일지는 두고봐야 안다. 오프너라면 Miller가 이어던질 것인데, 요즘에 하도 안 좋아서 계속 던지게 할 가능성도 있다.
    • 2년을 통으로 쉬었던 Drew Smyly. 아직까지는 MLB에 적응되지 않은 듯. 딱히 투구수를 관리해주는 것도 아닌데 5이닝을 던진 경기가 딱 한경기 뿐이다. Smyly가 나와 던진 6경기 중 Rangers가 이긴 경기는 한 경기 뿐이다. 이 경기를 못 잡으면 Ranger에게 스윕패일 것이다.

추신수 9 - Calhoun 7 - Pence D - Gallo 8 - Cabrera 5 - 
Forsythe 6 - Odor 4 - Guzman 3 - Mathis 2
(Bench: Kiner-Falefa, Santana, Mazara)
    • (포수) Mathis 주전, Kiner-Falefa 벤치. 둘 다 빠따는 볼 것도 없다. 그냥 투수급.
    • (내야) Guzman - Odor - Cabrera - Forsythe가 주전. Andrus가 빠지고 Forsythe가 주전 유격수로 들어가는 중.
    • (외야) Choo - Gallo - Mazara가 주전. DeShields가 부진으로 마이너에 내려가고 Gallo가 주전 중견수. Choo - Mazara가 각각 양 코너. Calhoun은 나온다면 좌익수 또는 지명. Santana는 전 포지션을 오가는 슈퍼 백업.









Posted by EconBir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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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jdzinn

Pirates Series Recap

  5/9 Cardinals 17 : 4 Pirates

  5/10 Cardinals 1 : 2 Pirates

  5/11 Cardinals 1 : 2 Pirates

  5/12 Cardinals 6 : 10 Pirates


  • Cubs 2차전 이후 경기를 거의 보지 않았다. 정말 사람 질리게 만드는 시리즈였다. 마침 유럽 축구 시즌 막바지라 다행. 필자가 응원하는 Chelsea FC의 경기력도 Cardinals와 다를 바 없었으나 어쨌든 챔스 티켓을 따내며 유로파컵 결승까지 갔다. 축구 시즌이 완전히 끝나기 전까진 야구에 최소한의 관심만 기울일 것 같다. Bucs 시리즈를 힐끗 본 것만으로도 건강이 손상되는 느낌이었는데 나이를 먹어 그런지 몸이 먼저 거부 반응을 일으킨다-_- 리그 우승은 놓쳤지만 지금의 경기력에 이르기까지 길고 긴 시간을 인내한 Liverpool 팬들에게 경의를 표한다.
  • 안 그래도 대충 썼는데 컨트롤Z 몇 번 눌렀다가 그 분량마저 날려먹었다. 혈압이 승천해 대충 불판만 갈고 가니 양해해주시길. 티스토리야말로 우리네 월급 루팡들의 꿈의 직장인 듯.

 

Series Preview: Cardinals vs Braves

  Cardinals - 22승 19패 .537 (NL Central 4위, GB 3.5), Diff.+20
  Braves    - 21승 20패 .512 (NL East 2위, GB 3.0), Diff.+1 


지난 쓰레드 작성할 때만 해도 20승 10패로 지구 1위였는데 순식간에 다 까먹었다. 종특인 뇌수비, 물방망이, 투타 언밸런스의 부활과 함께 Shildt가 발행한 뉴백정 어음이 생각보다 빨리 돌아왔다. 무슨 놈의 경기력이 이렇게 극과 극을 오가는지 모르겠다. 정신적으로 엄청나게 불안정한 팀. 주중 동부 원정이 끝나면 주말엔 서부 인터리그를 치른다. Bucs 4차전 흘리는 꼴을 보니 여기서 더 까먹어야 반등 샤머니즘이 돌아올 듯.

 

Probable Starters

  Game 1 - Jack Flaherty (3-3, 4.32) vs Mike Foltynewicz (0-2, 5.94) 한국시간 08:20

  Game 2 - Michael Wacha (3-0, 5.35) vs Mike Soroka (3-1, 1.21) 한국시간 08:20
  Game 3 - Adam Wainwright (3-3, 4.15) vs Julio Teheran (2-4, 4.26) 한국시간 08:20

 

  • 부상에서 복귀한 Foltynewicz는 3경기 5피홈런으로 폼이 좋지 않다. 작년보다 평속(94.4)도 2마일 감소. 잘 던졌던 게 작년 딱 한 번 뿐이라 반등할지, 이대로 계속 부진할지 모르겠다. Flaherty 역시 극도로 비효율적인 피칭의 연속. 약우위 매치업이지만 욕기욕이 덜 찬 느낌이라 승산은 반반 본다.
  • Wacha는 FA 시즌임을 잊은 듯, 이젠 와육삼도 무리인가 싶다. 지난 3경기 내용이 Hudson보다 나을 게 없다. Soroka는 0 피홈런, 83.3LOB%를 앞세워 모든 경기 1실점 이하. 환상야구 때문에 던지는 걸 좀 봤는데 조만간 크게 한 번 털릴 것 같다. 근본이 안정적인 타입이지만 이 정도 짠물야구가 가능한 스터프, 커맨드는 아니다. Wacha의 운빨과 우리의 청개구리력을 생각하면 차라리 이 경기에 희망을 거는 편이...
  • 3차전은 긁히면 호투, 안 긁히면 털리는 투수들 간의 매치업. 걍 당일 컨디션에 달렸다.

 

Watch This!

 

  -Matt Carpenter: 아무런 adjustment 없이 일관된 어프로치를 고집하는 동안 상대 투수와 벤치는 더욱 철저하고 악랄하게 약점을 파고 있다. 눈으로 보면 발암 그 자체, 혹시나 싶어 이것저것 지표를 찾아봐도 반등 포인트가 전혀 발견되지 않는다. 강 대 강으로 붙어 누가 이기나 해보자는 식. 어느덧 작년 반등 시점이 왔고, 때가 됐으니 반등하리란 샤머니즘이 유일한 희망이다. 인마가 상대에게 어떻게 물어 뜯기고 있는지는 6월에 다룰 예정. 이번에도 강하게 반등한다면 걍 항복이다.

 

 

Worth Noting

  • C-Mart은 Memphis에서 멀티이닝 소화. 구속도 그럭저럭 나오는 모양. 빠르면 주말 시리즈, 늦어도 다음 주 복귀 예정.
  • Reyes는 EST에서 70구까지 던진다고. 왼손 골절이라 옆에서 코치가 공 대신 받아 주며 시중 드는 중.
  • O'Neill은 내려가자마자 40타석 5홈런 .324 .375 .730으로 깡패짓. 작년보다  O-Swing%, Z-Contact%, SwStr%가 더 나빠졌는데 본인에게 필요한 게 실적인지, adjustment인지 단디 파악해야 할 것.

 

Posted by jdzin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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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mphis Redbirds


1. Andrew Knizner: 105PA, 316/381/484, 4HR, .325 BABIP, 7.6 BB%, 10.5 K%, 114 wRC+. 작년 대비 똑같은 타/출에 ISO만 7푼 정도 상승했지만 탱탱볼 영향으로 AAA 빠따들 폭주 중인지라 작년과 wRC+는 동일. 참고로 2018 PCL 리그 평균 스탯 라인은 270/343/423, 2019년 오늘까지 270/352/464. 다행히(?) 최근 5경기 3홈런 때리며 탱탱볼 시대 발 맞추는 중. 문제는 빠따가 아니라 언제나 수비. 적어도 수치상으로는 합격. 21경기 출장 52 CS% (11/21), zero PB, 2 Error. CMART 재활 등판에서도 적극적으로 콜링하는 등, 이전보다 나아진 것으로 추정. 


2. Tommy Edman: 114PA, 327/366/538, 3HR, 4SB, .356 BABIP, 4.4 BB%, 13.2 K%, 119 wRC+. BB%이 반토막날 정도로 (답지 않게) 공격적인 모습. 기복없이 꾸준하다. 표본 적지만 좌투상대 OPS 1.378로 두들겨 패는 중. 좌타석 장타력 상승을 위해 노력했다는데 아직까지는 작년, 재작년과 큰 차이 없다. 2B 메인으로 SS, 3B 알바 뛰고 있으며 Edman답게 다른건 몰라도 에러는 0. 2018년 estimated fastball distance 280ft에서 2019년 304ft로 마이너 4개 레벨 통틀어 몇일 전까지 평균 비거리 가장 높이 상승한 top100 중 하나로 꼽혔음.


3. Lane Thomas: 108PA, 273/389/409, 1HR, 4SB, .390 BABIP, 13.9 BB%, 27.8 K%, 104 wRC+. 바빕빨에 K% 너무 높긴 한데 작년과 마찬가지로 swstr%은 10.6% 잘 통제되고 있음. LD 24%, GB 36%, FB 40%도 이상적. 잠깐의 빅리그 생활이 자극이라도 된건지 4.28 AAA 복귀 후 302/393/491, 8.2 BB%, 23 K%, 122 wRC+ 준수함. 스탯캐스트 들어가보니 Sprint Speed 28.5 ft/sec로 Bader와 공동 1위. 얼떨결에 야수 콜업 1순위로 등극. 


4. Adolis Garcia: 143PA, 227/296/500, 9HR, 2SB, .250, 4.9 BB%, 28.7 K%, 86 wRC+. CUBAN. 저 볼삼비, 14.1% swstr%에 FB% 62.4%, pulled FB 63%라 완벽한 룰렛. 예를 들어 4월 14일 경기 솔리런, 희플, 적시타로 3타점 적립, 15일 경기 5타석 5삼진, 16일 경기 쓰리런. 준비하시고, 쏘세요 모드. 어제 상대 선발에게 HBP 2번 맞고 달려들어 벤치 클리어링 일으키는 등 근육질 몸을 헛쓰지 않는 모습은 보너스. 몇 년 빅리그<->AAA 드나들다 형 뒤를 이어 크보에서 보게 될듯. 


5. Edmundo Sosa: 109PA, 314/343/471, 2HR, 1SB, .357 BABIP, 2.8 BB%, 15.6 K%, 98 wRC+. 여전히 애매. 29.4% LD% 눈에 띄지만 Edman에게 앞서는 부분이라곤 수비뿐. 좌투상대 .455 기록 중이나 1 XBH 감안하면 역시 Edman에게 밀린다. 벌크업을 하건 메커닉을 수정하건 올해도 ISO는 자석처럼 150 고정. 옵션 3개 만료된지라 로스터 자리 넉넉한 하위권 팀에서 올 겨울~내년 봄 사이 주워갈/Wisdom처럼 상대 쩌리와 트레이드될 확률 UP. 


6. Alex Reyes: 5월 7일 EST 캠프에서 60~70개 던졌으나 여전히 왼쪽 손가락엔 부목 착용 중. 답답한 마음 충분히 이해해서 뭐라 하진 않았는데, 자기 자신을 위해서라도 이런 바보같은 짓은 두번 다시 하지 않기를. CMART이 Hader 롤을 소화할 예정이라 AAA 복귀 후 선발로 워크로드 늘려갈 예정이라 함.


7. Ryan Helsley: 4월 26일 AAA 내려간 뒤 3G, 6.1IP, 4ER, 4/4 BB/K. 시한폭탄 같은 불펜 상황을 고려해 AAA에서도 불펜 경험 쌓는 중 (올시즌 전까지 대학+프로 커리어 통틀어 불펜 등판 2~3회). 성적은 시원찮은데 구속은 여전히 98mph 근처, swstr%도 15.3% 찍히니 튜닝 조금만 하면 올놈올 하리라 예상. 


8. Jake Woodford: 7GS, 39.2 IP, 8.17 K/9, 4.76 BB/9, 1.13 HR/9, .188 BABIP, 2.04 ERA, 5.12 FIP, 11.1 swstr%. 빼박 대법사 스탯. 11.1 swstr%은 커리어 최고, 4.76 BB/9은 커리어 최악. 26% GB%도 최악. 내놈내가 예상되지만 드랩 이후부터 꾸준히 법력을 쌓아온 놈이라 어찌저찌 버틸지도 모른다. 이놈이건 저놈이건 실링을 떠나 한꺼풀 벗을만 하면 벽에 부딪치니 환장할 노릇.


9. Jesus Cruz: 4월 13일 AAA 승격 이후 ERA 6.28 쓰레기지만 7경기 무실점 행진하다 5.6~5.9 3번의 등판서 2IP, 9ER, 5/2 BB/K 멜트다운된 영향. 어디 아픈걸지도? 이전 7경기에서 8.2IP, 0ER, 2/16 BB/K 괴력투. 57.9 GB%, 13.8 swstr% 까지 감안하면 좋게 봐줄 이유 충분함. 탱탱볼에 불펜 투수들 전부 무너져 내리는지라 Cruz 정도가 유일하게 볼만한 자원.


10. Kramer Robertson: AA서 132PA, 242/408/465, 6HR, 4SB, .243 BABIP, 18.2 BB%, 15.9 K%, 142 wRC+. 홈런도 5개가 Hammonds 아닌 원정에서 기록. 오늘까지 Springfield MVP를 정하라면 이놈. 5월 7일 AAA 승격. AA 최근 10경기 .184 찍고 있었는데 조금 더 지켜보고 판단하는게 좋지 않았을련지. 당겨치는 비율이 크게 늘었지만 (57%) 여전히 GB%가 53%대라 power surge는 ? 가득. 최소 타고난 수비 센스에 눈야구 가능하니 sleeper 꼬리표는 달아놓을 생각. 아! 여태 존재조차 모르고 있었는데 매년 겨울마다 포지션별 minor league gold glove award를 수여한다고 함. Robertson이 작년 SS 부분 수상자. 


11. Anthony Shew: AA서 5GS, 28IP, 8.68 K/9, 1.93 BB/9, 0.32 HR/9, .329 BABIP, 1.93 ERA, 3.04 FIP, 15.6 swstr%(?), 53.2 GB% 찍고 AAA 승격, 2GS, 11.2 IP, 9.26 K/9, 3.86 BB/9, 0 HR, 0 ERA, 2.87 FIP, 16.6 swstr(?), 55.6 GB%. 88~90mph fastball 던지는 우완투수가 하이 마이너 투수진의 핵심이자 희망으로! 구속 상승은 없었던 듯 싶고 (있어봐야 90~92겠지) 실제로 AA 감독은 inside pitching에 눈 뜬거 말고 크게 바뀐게 없다는 인터뷰. 이걸로 저 swstr% 수치가 가능한가? 레퍼토리 fastball/changeup 베이스에 curve, slider, cutter 다 던지던 투수. 뽀록? 보다 자세한건 리포트/관전평 걸리는대로 다음 리포트에 추가 예정. 큰 기대는 금물.






Springfield Cardinals


1. Dylan Carlson: 150PA, 271/347/450, 4HR, 5SB, .310 BABIP, 10.7 BB%, 19.3% K%, 112 wRC+. 5월 OPS 640으로 내려가는 중. 더위 버프 좀 받는다 가정시 20-20 페이스에 25 LD%, 10.5 swstr% 참 건강하긴 한데 시즌초 날뛰던 모습 기억하면 다소 아쉽. Kershaw 상대 홈런 뽑아낼때만 해도 타구에 확실히 힘이 실리는듯 했지만 어제 기준 pulled FB%가 27%라는데 충격. 리그 규정타석 소화한 동갑내기들 중 100 wRC+ 이상 기록 중인 놈은 임마가 유일하니 이번에도 나이가 깡패를 내세우며 후퇴해야 하나. 본인과 코치들도 파워 향상(또는 발현)이 제 1 과제임을 이해하고 있다니 그나마 다행. 이번 시즌 득도한 Mets의 J.D. Davis가 동향으로 아주 친해서 롤모델/멘토라던데 공 후리는 법 좀 배워보길. 아, 모두의 예상을 깨고 코너 외야가 아닌 주전 CF 출전 중. 관전평에 따르면 무난하다는듯?


2. Elehuris Montero: 78PA, 219/267/370, 2HR, .292 BABIP, 6.4 BB%, 29.5 K%, 21.6 swstr%, 73 wRC+. 4월 26일 sprained wrist로 IL 등재. 심각하진 않다니 조만간 복귀할 듯. 전반기는 버렸다 생각하고 리그 적응에 주력해야. 이런걸 보면 어디서든 평균 이상 성적으로 귀신같이 살아남는 Carlson이 대단해보이기도 함.


3. Johan Oviedo: A+서 5GS, 33.2 IP, 9.36 K/9, 3.21 BB/9, 0.27 HR/9, .308 BABIP, 1.60 ERA, 2.87 FIP, 10.7 swstr% 찍고 5월 4일 AA 승격. 데뷔전 5.2 IP, 7H, 3ER, 2/3 BB/K. 이게 문제가 아니라 Derek Shore에 따르면 데뷔전 구속이 89~92mph 나왔다던데, meh. 이러면 안된다. 


4. Connor Jones: 스캠 기대를 발로 차버리고 9.45 K/9, 10.13 BB/9 찍은 뒤 (놀랍게도 ERA는 3.38) 5월 6일부 IL 등재. 사유 불명. Jones 빠져나가며 PB에서 승격한 투수는 Ronnie Williams. 살아있었다.


5. Seth Ellege: 16.1 IP, 12.12 K/9, 3.31 BB/9, 1.65 HR/9, .351 BABIP, 3.86 ERA, 4.45 FIP, 12.4 swstr%. 총 5번 세이브 기회 중 3번 BS, 2번 성공. 


6: Conner Capel: 125PA, 224/272/422, 6HR, 1SB, .247 BABIP, 5.6 BB%, 24 K%, 85 wRC+. 좌상바라 그나마 우투 상대로는 ISO 214로 그럭저럭. 어제까지 24.4 LD%, 34.9 GB%, 40.7% FB%, 커리어 최저 GB%를 기록중이라 분명한 발전이 있긴 하다. 또 pulled FB%는 무려 67%로 의도가 눈에 보인다. 정교한 타격은 바라지도 않았고 이쪽으로 건너온 뒤 무너진 선구안 회복이 안되는게 가장 큰 문제. 


7. 기타: 그밖에 펀치맨 1호 Justin Williams 5월 6일부로 AA 로스터 합류. AAA 배치가 옳지만 자리가 없어서(O'Neill, Thomas, Garcia, Robinson) 어쩔 수 없음. Randy Arozarena도 손목 골절 부상에서 회복, 어제부로 (JWILL과 같은 이유로) AA 로스터 합류. 대충 O'Neill > Thoams > Garcia > JWILL&Arozarena로 서열 나왔다.






Palm Beach Cardinals


1. Justin Toerner: 132PA, 353/481/490, 3HR, 3SB, 18.2 BB%, 21.2 K%, .452 BABIP, 193 wRC+. 4월 중순에 1주일 정도 부진하더니 이후부턴 그럭저럭 잘 버티고 있다. 어짜피 누구도 4/5/6 스탯라인 유지할거라 생각지 않았다. 위 성적으로 리그 wRC+ 1위, BB% 1위. 홈/원정 split 보면 홈 OPS 778, 원정 OPS 1135. 여기에 4.08 P/PA, 26.7 LD%, 18.2 BB%, 11% swstr%, 좌투상대 ISO 폭락하지만 똑딱질과 눈야구는 유효. CF 수비만 평균 이상 가능하면 대단히 solid한 리드오프 프로젝션. Mike O'Neill 언급하는 사람들도 있던데 O'Neill은 CF 수비도 불가능했고 커리어 내내 ISO 1할 넘긴적이 없다. 


2. Julio Rodriguez: 94PA, 376/426/565, 4HR, 412 BABIP, 6.4 BB%, 14.9 K%, 196 wRC+. 커리어 처음으로 필드 전역 활용하기 시작했고, 덕분인지 24% LD%, 32% GB%, 44 FB% 모두 좋은쪽으로 커리어 하이. 본업인 포수로는 23GS, 54% CS% (14/26), 2 PB. 영혼의 단짝 4월 말 Dennis Ortega도 부상 복귀했지만 최근 JROD 빠따가 갓 수준이라 플래툰이 아닌 백업으로 밀린 상황.


3. Luken Baker: 131PA, 275/397/385, 1HR, .371 BABIP, 16 BB%, 22.9 K%, 141 wRC+. 37% FB%와 Pull% 58%. 그냥 RDS에 잡아먹힌 것 같은데 원정 성적도 평범(254/383/358)해서 갸우뚱. Hammonds 가봐야 각이 나오려나. 21경기 5개 에러 돌글러브. 이래저래 보정질 하더라도 주가 하락 피할 수 없다.


3. Scott Hurst: AA서 113PA, 208/309/292, 1HR, 1SB, .292 BABIP, 12.4 BB%, 26.5 K%, 72 wRC+ 찍고 어제 Randy Arozarena AA 합류하면서 PB로 강등. 기대 많이 했는데 안좋을때 모습만 터져나올 줄이야. 확실히 A+ -> AA가 어렵다. 


4. Tommy Parsons: 2018 언드래프티가 2019 Peoria 개막전 선발. 5GS, 35 IP, 6.69 K/9, 1.29 BB/9, 0.26 HR/9, .144 BABIP, 0.26 ERA (오타 아님), 2.77 FIP, 14.8 swstr% 기록한 뒤 PB 승격. 2GS, 11 IP, 9.0 K/9, 1.64 BB/9, 0 HR, .462 BABIP, 4.91 ERA, 1.84 FIP, 11.2 swstr%. 90-92, T94 fastball with curve and changeup. 가장 자신있어 하는 구질은 fastball. 딱 Trevor Williams 스타일. TWILL 의외로 쓸만한 투수긴 한데 팜에서 가장 주목받는 투수 (중 하나)가 TWILL 스타일이라니 맙소사. 


5. Edgar Gonzalez: 작년 드랩 6라운더 RHSP. PB 선발로 7GS, 33.1 IP, 11.07 K/9, 3.24 BB/9, 0.27 HR/9, .383 BABIP, 52.5 GB%, 3.78 ERA, 2.49 FIP, 13.6 swstr%. 뉴스 불모지인 PB 사정상 드랩 당시 프로필서 어떤 변화가 있었는지 추적 불가능. 소스 접하는대로 다음 리포팅에 추가 예정.


6. 기타: 1B Zach Kirtley, 오버롤 269/367/442, 145 wRC+로 괜찮지만 원정만 추리면 295/377/577로 훨씬 더 좋아진다. 최근 3B, OF 맛보기 시작하며 살 길 도모 중. 2B 돌글러브를 1B 전환시킨 케이스라 외야는 몰라도 3B는 힘들다. 17년 언드래프티 사이닝 Zach Prendergast 롱 릴리버로 11.74 K/9, 1.96 BB/9, 0.78 HR/9, 3.52 ERA, 2.78 FIP 기록. 모두가 기대하는 Dobzanski, 0.84 ERA 좋아 보이지만 8.44 K/9, 6.75 BB/9, 9.0 swstr% 구림. 대체 왜 퇴화하는건데?






Peoria Chiefs


1. Nolan Gorman: 131PA, 263/351/553, 8 HR, 9.9 BB%, 28.2 K%, .314 BABIP, 156 wRC+, 15.8 swstr%. 최근 10경기 .118 5/14 BB/9 극심한 슬럼프 겪고 있는데 4월 미쳐 날뛴 어린 타자들에게 흔히 일어나는 일. 당연하지만 이제부터 readjustment 과정을 성공적으로 해내 다시 치고나가느냐 이대로 고꾸라지느냐가 포인트. 누가봐도 퍼올리는 스윙답게 12% LD%, 37% GB%, 51% FB%는 Gallo보다 더 심한데 올 시즌 Gallo를 벤치마킹해야. 좌투상대 OPS 358로 최악이지만 아직 좌상바 취급하기엔 너무 어리고/이른지라 일단 패스. 


워낙 기대가 크니 눈에 띄는 약점들이 더 커보일 수 있지만, BA에 따르면 지난 10년간 1~2라운더 고딩들 중 드랩 당해 OPS 9할 이상, 드랩 이듬해 MWL (A레벨) 첫 달 OPS 8할 이상 찍은 고딩은 딱 6명: Mike Trout, Corey Seager, Jo Adell, Bo Bichette, Jesse Winker, 그리고 Nolan Gorman. 심지어 Gorman의 4월 OPS는 위 6명 중 가장 높은 기록. Gorman은 적어도 '현재까지는' 너무나도 '잘' 하고 있다.


2. Ivan Herrera: 82 PA, 273/402/455, 3 HR, .357 BABIP, 14.6 BB%, 26.8 K%, 153 wRC+, 7.9 swstr%. Gorman에 묻혀서 그렇지 더할 나위 없는 풀시즌 데뷔. 높은 BABIP은 27%의 LD%와 퉁치기 가능. Gorman과 마찬가지로 5월 들어 주춤한데 그 와중에도 어떻게든 최소한의 타율(280)과 출루(400)는 해내면서 성숙도를 과시. 20경기 포수 마스크 써서 38% CS(11/29)에 PB 1로 Knizner와 마찬가지로 수치 상으론 합격. 풀타임 두자리수 홈런과 현재의 BB%, 수치수치를 유지한다면 연말 전체 top100까지 노려볼만. 


인터뷰 일부 갈무리: "... and I'm trying to make the Hall of Fame. I have time. I'm young. I try to be smart, not be out wasting time. That help me a lot." 18살 파나마 출신 선수가 명전 운운하는게 귀엽고 대견해서. 18살 꼬맹이가 벌써 클럽하우스에서 리더 행세(?)하고, Chiefs의 14명 히스패닉 선수들 중 가장 영어가 자연스런 멤버 중 하나로 꼽힌다고 함. 뭘 해도 될 놈, 야구도 흥하리라.


3. Brady Whalen: 119PA, 301/375/495, 4 HR, .355 BABIP, 7.6 BB%, 21.8 K%, 149 wRC+, 12.1 swstr%. 전자들과 마찬가지로 Whalen 역시 5월 하락세. 좌투 상대 잘 버티고 볼카운트 불리한 상황에서도 곧잘 컨택 만들어 내며 좋은 평가. 인터뷰 쓱 보니 야구집안이라 그런가 제법 견실한 마인드 소유자로 보임. 


4. Lars Nootbaar: 122 PA, 245/344/443, 5 HR, 2 SB, 13.1 BB%, 10.7 K%, 129 wRC+, 5.1 swstr%. 예상대로 launch angle 수정에 무게 중심 좀 더 뒤로 빼는 메커닉 수정 들어가며 pFB% 37% 찍으면서도 ISO 급등 (대학 주니어 124 -> 작년 056 -> 올해 198). 저 위 Edman과 마찬가지로 2018년 estimated FB distance 288ft -> 2019년 308ft로 크게 상승. 308ft는 대놓고 hard hit fly ball만 노리는 Adolis Garica의 305ft보다 높은 수치. 여긴 탱탱볼도 아닌지라 더욱 의미. 당당한 sleeper.


5. Alvaro Seijas: 벌크업 했다던데 6GS, 30 IP, 10.20 K/9, 3.30 BB/9, 0.60 HR/9, .354 BABIP, 2.70 ERA, 3.55 FIP, 12.5 swstr% 로테이션에서 유일하게 볼만한 성적. Diego Cordero라는 97년생 좌완 선발도 1.45 ERA지만 6.51 K/9, 2.41 BB/9, 3.51 FIP, 8.8 swstr%.



Posted by skip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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