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주인장.


Mets Series Recap

4/21 Mets 2, Cardinals 0

4/22 Cardinals 3, Mets 0

4/23 Mets 3, Cardinals 2

4/24 Mets 4, Cardinals 1


"왠지 만만하게 느껴지는" Mets와의 4연전은 4경기 동안 고작 6점을 득점하는 빈공 속에 결국 1승 3패의 저조한 성적으로 끝났다. 아무리 그래도 스플릿은 했어야지 Mets에게 1승 3패라니... 4월 11일부터 14일째 쉬지않고 계속 경기를 치러 왔으니 어느 정도는 심신이 지치는 것도 이해가 가지만, 타선의 무기력한 모습은 정도가 지나친 것 같다.


4/18부터 4/24까지 최근 1주일간, Cards 타선은 220/276/272, 58 wRC+를 기록중이며, 7경기에서 13득점에 그쳤다. 이렇게 야구를 해 가지고는 투수들이 매일 완봉을 하지 않는 이상 이길 수가 없을 것이다. 이 기간동안 다른 스탯들을 보면 .293 BABIP로 특별히 운이 없었던 것 같지도 않으며, Batted Ball Data를 봐도 LD가 23%, GB가 43.1%로 역시 특별할 것 없는 모습이었다. Contact%도 81%로 정상적인 모습이다. 그런데... 자세히 보니 Zone%가 45.4%로 리그 꼴찌다. 그리고 O-Swing%이 34.5%로 리그에서 세 번째로 높은 편이었다. (리그 평균 O-Swing%는 29% 수준이며, Cards의 올시즌 평균 O-Swing%도 그정도 된다.) 이것은 바꿔 말하면 상대 투수들이 스트라이크존을 벗어나는 공을 유난히 많이 던졌으며, 우리 타자들은 그런 얼척없는 공에 마구 스윙을 해서 나쁜 타구를 양산했다는 이야기이다. 물론 Rockies와 같이 우리보다 O-Swing%이 더 많은 팀도 있지만, 그분들은 아무거나 막 쳐도 장타가 잘 나오는 좋은 환경(?)에서 타격을 하고 있지 않은가... (실제로 Rockies는 지난 1주일 동안 홈경기를 치렀다) 타석에서의 조급증을 버리고, 나쁜공은 치지 않는다는 가장 간결한 마음가짐으로 돌아갈 필요가 있겠다.



Series Preview: Cardinals vs Pirates (시즌전적 1승 2패)

팀 성적

Cardinals 12승 11패 .522 (NL Central 2위, 4.5게임차)  Run Diff. +8

Pirates 9승 14패 .391 (NL Central 4위)  Run Diff. -5


이번 시리즈는 해적떼와의 홈 3연전이다. 해적떼는 최근 14경기가 Brewers 및 Reds와 원정/홈을 오가는 시리즈였는데, 그 14경기에서 3승 11패에 그치는 최악의 부진으로 인해 초반에 벌어놓은 것을 다 까먹고 4할 밑으로 승률이 내려간 상태이다. 분위기가 처져 있는 것은 저쪽도 만만치 않으니, 이 시리즈를 반드시 이겨서 다시 치고 올라갈 수 있는 발판으로 삼아야 할 것이다.



Probable Starters

Game 1: Shelby Miller vs Gerrit Cole                      4/25 20:15 EDT (4/26 9:15 KST)

Game 2: Tyler Lyons vs Francisco Liriano               4/26 16:05 EDT (4/27 5:05 KST)

Game 3: Adam Wainwright vs Edinson Volquez         4/27 14:15 EDT (4/28 3:15 KST)


그렇게 치고 올라갈 발판을 만들어야 하는데... 첫 게임 매치업을 보면 벌써 가슴 속이 답답해진다. 이건 Cole이 좋은 투수여서라기보다도 Miller라는 이름이 주는 답답함이라고 보아야 할 것이다. 시즌 세 번째 등판에서 94-95마일의 포심을 펑펑 꽂으며 작년 시즌 초반같은 모습을 보여줬던 Miller는 지난번 Nats 전에서 사사구를 6개나 남발하며 6이닝도 못 채우고 강판되었다. 구속은 이제 충분히 미드시즌 모드로 올라왔으나, 단조로운 구종과 불안한 제구력, pitchability의 부족의 조합은 결국 발암 피칭인 것이다... 이 경기는 안보는 게 정신건강에 좋을 것 같은데, 토요일 아침이니 아마도 보게 될 것이고, 또 그렇게 가슴을 치게 될 것 같다. -_-;;;


2차전은 페라리 땜빵 Lyons가 Liriano와 맞대결을 벌인다. Lyons는 Nats 전에서 6이닝 2R 7K 4BB의 괜찮은 모습을 보였는데, 우리만큼이나 타선이 슬럼프에 빠진 해적떼이니 6이닝 3실점 이내에서 막아주지 않을까 기대해 본다. Liriano는 매 경기 꾸준히 3-4점씩 실점하고 있는데, 올 시즌 들어 뜬금포에 계속 무너지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우리 이제는 홈런 하나 정도 칠 때가 되지 않았을까?


3차전은 믿음직한 Waino의 등판이긴 한데, 상대가 지난번에 완벽하게 우리를 틀어막았던 Volquez라서 상당히 찝찝하다. Volquez는 올 시즌 들어 갑자기 칼같은 제구력을 선보이며 훌륭한 피칭을 하고 있는데, 아직 속단은 금물이나 Burnett과 Liriano에 이은 Pittsburgh산 재활용 투수 히트작 3탄이 될 것 같은 느낌이다. 매우 답답한 저득점 경기가 예상된다.


1차전을 지고, 2차전을 가져온 다음, 3차전에서 상호 빈공 끝에 간신히 이기는 정도의 시나리오를 전망해 본다. 2차전은 분명 네임밸류 상으로 적수가 안되는 매치업인데도, 뭔가 이길 것 같은 근거없는 느낌이 계속 들고 있다. 이 다음 시리즈가 지구 1위 Brewers와의 대결인 만큼, 여기서는 반드시 위닝시리즈를 만들고 분위기를 바꿔 놓도록 하자.



Statistics



스탯은 Fangraphs를 참고하였으며, 순위는 NL 15팀 중에서의 순위를 표기하였다.


시즌 초반이어서 그렇다고 할 수도 있겠지만, 현재의 팀 스탯은 상당히 어색하게 느껴진다. 장타율이 15팀 중 13위에 불과한 것이라든지, 투수진의 좋은 성적이 거의 탈삼진에 힘입은 것이라든지... 그런데 그 와중에도 참 한결같은 분야가 있으니, 주루와 수비에서 당당히 리그 꼴찌를 차지하고 있다는 점이다. -_-;;



Player to Watch


Jhonny Peralta: 약랄타(약형이라고 부르지 못하는 게 안타깝다. 과거에 벅만형 트란형 있을 때가 좋았는데 ㅠㅠ)는 애초에 수비를 기대하고 데려온 선수는 아니었다. 코사마라는 화분 대신 뭔가 야구선수같은 사람을 타석에 세우고 싶었을 뿐이다. 약랄타는 커리어 통산 101 wRC+의 선수였고, ZiPS나 Steamer 등의 프로젝션 시스템들도 대략 100 wRC+ 전후의 예측을 해 주었기에, 그정도는 쳐주지 않을까 기대했었다. 약간 아쉬운 수비에 이정도 타격의 유격수라면 풀타임 기준 3 WAR 가 가능한 수준이니, 작년 1년 내내 주전으로 뛰며 -0.1 WAR라는 멋진 결과를 남긴 코사마에 비하면 엄청난 업글이 아니겠는가....?  라고 기대를 했는데 말이다. 실상은 초반에 뜬금포를 몇 개 친 것 외에는 거의 아무런 기여를 해주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 사실 눈으로 보기에는 타구질이 타율 .151을 찍을만큼 형편없는 것 같지는 않고, 실제로 시즌 BABIP도 .130에 불과하므로, 그냥 계속 기용하다 보면 결국 올라갈 것 같긴 하다만, 과연 그게 이번 시리즈가 될 지는 지켜봐야 할 듯.


현재 시즌 슬래쉬라인은 151/244/356이고, wRC+는 71이다. 이렇게 형편없는데도 작년 코사마의 50 wRC+보다는 무려 40%나 좋은 성적이다. 도대체 코사마는 얼마나 쓰레기같은 타자였던 것일까? 바닥 밑에는 지하가 있다는 것을 다시 한 번 실감하게 된다. 참고로 코사마는 Ellis의 복귀 때 강등된 후, PCL에서 28타석에 나와 185/214/333, 34 wRC+를 기록 중이다. 아무리 약랄타가 실망스럽고 보기 싫어도, 절대로 코사마를 그리워하지는 말자.



해적떼의 타선은 이제는 수퍼스타로 확고히 자리잡은 McCutchen(4 HR, 173 wRC+)이 이끌고 있으며, 나란히 6홈런을 기록 중인 Neil Walker(261/313/478, 125 wRC+)와 Alvarez(176/286/412, 97 wRC+)의 장타력도 무섭다. 여기에 또 한 공갈포 하는 Ike Davis까지 합류하였으므로, 뜬금포를 특히 주의해야 할 것이다. 주전포수 Russell Martin은 컨디션이 좋지 않아 3경기 모두 출장하지는 않을 듯하다.



Go Cardinals...!!!

Posted by FreeRedbir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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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yuhars 2014.04.26 12:20 Address Modify/Delete Reply

    삼연속 삼진으로 경기 종료됩니다. 밀러가 롤코 피칭을 하긴 했지만 홈 밀러빨로 피츠버그 포비아를 극복하는 경기가 되었네요. 타선은 여전히 삽질인데 아직은 투수진이 좋아서 그럭저럭 버티고 있습니다. 그래도 맷 잉여가 어느정도 궤도에 올랐다는건 긍정적이네요. 크민폐만 반등하면 훨씬 좋은 타선이 될텐데... 암튼 오랜만에 토요일 아침에 이기는걸 보는것 같습니다. 경기 보신분들 고생하셨습니다.

  3. H 2014.04.26 12:33 Address Modify/Delete Reply

    집에 도배하느라고 KMOX 라디오만 들었는데...

    누가누가 더 못치나 싸움에서 이겨서 기프네요 _-;;;;;;

  4. BlogIcon bird 2014.04.27 07:20 Address Modify/Delete Reply

    상대 선발이 조기강판됐는데 이렇게 못하기도 쉽지 않을 겁니다
    다음 시리즈 밀워키전인데 꼼짝없이 스윕당해도 이상하지 않을 듯...

  5. doovy 2014.04.27 16:35 Address Modify/Delete Reply

    와 어쩜 이렇게까지 점수를 못내죠? Tyler Lyons가 6이닝 4실점한건 전혀 이상할게 없는 일입니다만, Liriano 조기 강판으로 준비도 못하고 급작스럽게 올라온 투수 상대로 장타 한 개도 쳐내지 못하다니...

    지금 이 공격력으로 5할 유지하는 것도 신기합니다.

  6. grady frew 2014.04.28 03:27 Address Modify/Delete Reply

    오늘은 보배가 시작부터 작년에 자주 보여주던 2루타 코스로 2루타를 만들어내내요. 그리고 제이의 번트와 맷홀의 희플로 1점..

  7. BlogIcon bird 2014.04.28 05:12 Address Modify/Delete Reply

    약형 쓰리런~~오늘 2홈런입니다

  8. BlogIcon bird 2014.04.28 06:11 Address Modify/Delete Reply

    완투할수도 있었겠지만 왠일로 웨이노를 100개 아래로 끊어줍니다. 근데 7점차에 굳이 씨맛을 올려야 했나...-_-

  9. doovy 2014.04.28 06:27 Address Modify/Delete Reply

    페랄타와 웨이니가 한 경기 떠먹여주네요. 윗분 말씀대로 대체 왜 CMart가 9회에 나왔는지는 모르겠습니다만 당장은 오랜만에 3점 이상 뽑아줬다는 사실이 그저 감사할 뿐입니다. 웨이니는 지금 25이닝 연속 무실점인가...그렇죠? 무릎 부상이 전혀 영향이 없다는 걸 몸으로 보여줬네요.

    • BlogIcon H 2014.04.28 07:02 Address Modify/Delete

      만약 이 경기마저 졌다면 이 팀은 4할 승률이나 겨우 할 팀이겠죠 ㅡㅜ

  10. isru 2014.04.28 07:47 Address Modify/Delete Reply

    역시 홈에서는 귀신같이 위닝 가져가는군요 ㅋㅋㅋ

  11. zola 2014.04.28 09:18 Address Modify/Delete Reply

    페랄타가 간만에 한 게임 캐리해줬네요. 사실 페랄타는 경기를 봐도 라이너 타구가 정말 정면으로 많이 가기도 했고 실제 babip을 봐도 .167일 정도로 운이 없다는게 수치로도 나타났기 때문에 시즌 말미에는 7할대 후반에서 8할대 초중반 ops는 기록해 주지 않을까 싶습니다. c-mart 쓴 건 좀 거시기한데 그래도 웨이니 100개 아래로 끊어준 거는 좋네요. 이 친구는 9월이 아니라 10월까지 던져줘야 하는데 초반부터 워낙 오버페이스해서 막판에는 좀 쳐지는 느낌이라...

  12. lecter 2014.04.28 09:34 Address Modify/Delete Reply

    웨이노는 커쇼 없는 시즌에 Cy 타려고 작정을 했나 봅니다. 호페와 리선생이 가장 강력한 경쟁자인 거 같은데...올해는 정말 한번 탔으면 합니다. 콩라인 벗어나고 ㅠㅠ

    근데 대체 왜 DD가 2루 주전으로 나온 겁니까?

    • yuhars 2014.04.28 09:52 Address Modify/Delete

      MM이 DD 타석 보장해줄려고 매경기 어마어마한 노력을 기울이네요.-_-;

    • BlogIcon zola 2014.04.28 11:29 Address Modify/Delete

      초장에 DD와 슈가를 방출하기 위한 MM의 전략이라 생각할 수는 없겠지요...ㅎㅎ

  13. yuhars 2014.04.28 09:51 Address Modify/Delete Reply

    약랄타는 지금 홈럼 페이스면 20개도 넘기겠는데요? ㄷㄷㄷ 코사마를 업그레이드 하라고 데리고 왔더니 벨트란의 홈런수를 메울기세군요.ㅎ 타석에서의 약랄타를 보면 타구질도 좋고 선구안도 좋고 장타력도 있어서 진짜 약만 아니면 한시즌 내내 물고 빨았을텐데 약이라서 잘해도 찝찝하고 못하면 욕나온다는게 함정이네요. 그래도 이정도의 타격능력을 가진 유격수를 몇년만에 보는건지 모르겠습니다.

  14. skip 2014.04.28 10:55 Address Modify/Delete Reply

    waino는 인터뷰 들어보면 득도한거 같아요. 아까 잠깐 봤는데 흡사 투수의 삼라만상을 다 깨달은 것 같은 말들이었습니다. 존 어디든, 어떤 구질을 어느 정도 변화를 줘서 던져 타자를 최대한 효율적으로 잡아낼 수 있는지 다 깨우친 사람 같달까요.

    mcarp나 잉여는 슬금슬금 시동 걸고 있으니 언젠가 확 올라올 것 같고, 약형도 시간이 해결해줄 문제, 다들 인내심을 가져볼만한데 craig과 wong이 문제입니다. 그나저나 후리쉐는 LA가서 코사마가 되었던데 왜이러나요, 그쪽은 날씨도 따뜻하고 좋을텐데.

  15. skip 2014.04.28 11:04 Address Modify/Delete Reply

    까자마자 홈런 치는군요. 역시 모름지기 야구선수들은 잘해도 못해도 까고 또 까야되는건가...

    • BlogIcon FreeRedbird 2014.04.28 11:40 신고 Address Modify/Delete

      후리세는 오늘 홈런 치긴 했는데 전반적으로 타구 비거리가 너무 안나오더군요. 올해 홈런 10개도 장담하기 힘들 것 같아 보입니다.

  16. skip 2014.04.28 12:23 Address Modify/Delete Reply

    여기저기서 AAA 외야 3인방+Butler 승격 얘기가 많지만 Mo는 예상대로 요지부동인데, 오늘까지 스탯들 보면 재미있네요.

    Piscotty는 그냥 딱 Piscotty 스런 성적입니다. 작년처럼 카운트 몰린 상황에서도 아주 좋은 똑딱질을 보여주고 있습니다만 앞으로 좀 더 많은 XBH를 보여줘야 할 듯. Grichuk은 다른 분들도 누차 이야기 하셨듯 더 묵혀야 되겠지만 트레이드 마크인 똥파워에 더해 '좌투킬러'라는 타이틀은 확실해 보이는지라, 못 커도 백업으론 충분히 차고 넘치게 매력적일 것 같구요. Taveras는 오늘 4호 호무런 때리면서 11경기인가 12경기 연속안타 이어가고 있는데요. 슬슬 시동 걸리는 모습입니다. 무식한 스윙이 갈수록 예전의 파괴력을 되찾고 있는 듯.

    셋 다 그렇게 주목받을 성적은 아니지 않느냐 PCL인데, 라고 물으실 분들도 있겠지만, 멤피스 홈구장 오토존 파크부터 같은 지구 내쉬빌과 뉴올리언스 구장들은 PCL 악명의 주 원인인 서부 고지대 구장들과 달리 투수친화적인 구장들이라, 서쪽에서 스탯뻥튀기 작업하는 녀석들과 단순 비교하면 좀 억울할 겁니다. 다들 6월까지 기세 잘 이어가서 한놈씩 빅리그서 얼굴 볼 수 있기를...

  17. lecter 2014.04.28 12:51 Address Modify/Delete Reply

    으아...Wong Sugar 옵션에 Garcia, Grichuk (!) 콜업이네요. 사실은 DD 방출에 Garcia 콜업이어야 하는데, 팀에서 Wong에 대해서 너무 조급하게 생각하는 느낌이에요. 최근 플레잉 타임도 많이 줄었고...Grichuk은 그야말로 깜놀;;

  18. skip 2014.04.28 13:34 Address Modify/Delete Reply

    http://www.stltoday.com/sports/baseball/professional/article_5c5b983d-b445-5a79-8c17-c44cabc5d556.html

    “We can give (Wong and Robinson) some at-bats. They weren’t getting a lot of playing time here in the last couple of weeks and, especially for Wong, that trend probably would continue.”

    “This will give him a chance to play every day and if he gets back on track, that would be helpful,” said Mozeliak.

    “Looking at the other side of it, both Garcia and Grichuk are swinging the bat well. Garcia can play second base and shortstop and, not only has he had good at-bats lately, he had good at-bats the last six to eight weeks of last season.

    “Grichuk gives us somebody who can play center field and also the corners and can provide power off the bench, if need be. Neither is guaranteed playing time, but I’m sure Mike (manager Mike Matheny) will get them in there soon.”

    Mozeliak said he expected veteran Mark Ellis to get the majority of time at second base.

    가끔 리플을 달면 몇분뒤에 증발하는데 이유가 뭔지 모르겠어요 -_-

    Wong이 내려갔군요. 살리고자 하는 의도라 말은 하지만, 겨울 내 보였줬던 신뢰에 제대로 응답하지 못한 것에 대한 실망과 질책도 상당부분 차지했겠지요. 워낙 올라오는 놈들마다 120% 자기 역할을 해서 그런가 Wong처럼 이상하게 어버버 한 아이들에겐 영 기다려주질 않는 것 같기도 하구요. 워낙 자기 자신에게 엄격한 친구인지라 안타깝습니다. 작년부터 이런 상황이 처음이라 힘드네, 이런 슬럼프가 처음이라 힘드네, 그래서 스윙이 무너지네 계속 이런말들이 나오는데, 이쯤되면 훈련은 둘째고 어디서 스님이라도 모셔와 대면시켜줘야 하는거 아닌가 모르겠어요. 심리적인 문제가 더 커보입니다. 마음고생 심할텐데 팀에서 잘 다독여줬으면 싶네요.

    Grichuk은 3인방 중 가장 좋은 성적에 대한 보상도 있겠고, CF 소화 가능 + 벤치서 파워 제공 + 좌투킬러라는 확실한 카드들이 크게 작용한 것 같은데요. 역으로 Taveras와 Piscotty에겐 죽으나 사나 더 많은 출장시간 보장해주기 위한, 즉 두 선수에 대한 기대가 더 크다고 해석해도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Butler 승격을 유력하게 보고 있었는데 Grichuk이 올라오는게 좀 쌩뚱맞긴 하네요, 어짜피 Jay/Bourjos라 CF 소화가 그리 크게 작용하지 않으리라 생각했는데.

    • BlogIcon FreeRedbird 2014.04.28 13:57 신고 Address Modify/Delete

      댓글 증발 현상은 저도 원인을 잘 모르겠는데... 암튼 관리자 모드에서 휴지통(!)에 가보면 사라진 댓글이 있습니다. 필진 분들은 직접 접근이 가능하실 듯 하고... 댓글이 사라진 분들은 알려 주시면 제가 가능한 범위 안에서 부활시켜 드립니다.

      Wong은 AAA에서 한번 더 구르면 알아서 정신 차리지 않을까 싶고요. Sugar는 이제 볼 기회가 많지 않을 듯 합니다. Grichuk은 경기 후반 한 방 날려줄 수 있는 대타 카드라는 점으로 환영인데요. 말씀하신 것처럼 구단에서 주전으로는 기대하지 않고 있다는 의미도 되겠습니다만... 이게 또 모릅니다. 그동안 Jay, Craig, Adams 등 벤치에 앉아 있다가 주전으로 진화한 선수들이 꽤 되기 때문에. 저는 그런 것까지 생각하지 않더라도 일단 온통 푸성귀만 가득하던 벤치에 그나마 파괴력 있는 타자가 들어온 것이 맘에 드네요.

    • BlogIcon skip55 2014.04.28 15:19 신고 Address Modify/Delete

      주절주절 다른 말들 떠들긴 했지만 저도 '드디어,' 결과야 어찌되던 일말의 기대라도 품어봄직한 타자가 벤치에 앉는다는게 무엇보다 기쁩니다. 위에 제가 적은 말을 정확히 표현하자면, Grichuk에 대한 구단의 기대가 벤치감이라기 보단, Grichuk보다 Taveras나 Piscotty에 거는 팀의 기대감이 더 크다는 말이 좀 더 어울리겠다 싶구요.

      언급하다보니 GG가 묻혔군요. 보신분들은 다 아시겠지만 이녀석 1달간 성적이 좀 웃기죠. 고작 1달 성적이라 어디까지 진짜로 받아들여야 할지 모르겠습니다만... 커리어 최악의 BB%(통산 12.7%/올시즌 7.4%), K%(통산 16.6%/올시즌 23.2%)와 최고의 LD%(통산 16.2%/올시즌 21%), 2배 이상 뛰어버린 ISO(통산 .131/올시즌 .277). 당긴 타구도 작년보다 많고, 성적만 보면 완전 Uggla인데, 그냥 잠깐 미친건지 뭔가 바뀐게 있는건지 어서 눈으로 보고 싶네요.

  19. billytk 2014.04.28 14:29 Address Modify/Delete Reply

    전 쉐인 로빈슨에게 쓸 옵션이 남았다는 게 신기하네요 -_-;;

    • BlogIcon FreeRedbird 2014.04.28 16:20 신고 Address Modify/Delete

      저도 그게 신기해서 찾아봤더니... 09, 10년에 옵션이 2개 소진되었고, 10년 말에 40인 로스터에서 빠졌다가 11년 말에 다시 포함되었습니다. 12, 13 시즌은 모두 메이저에서 보냈으니, 아직도 옵션이 하나 남아 있었던 것이죠. 이번에 마이너에서 20일 이상 머무르면 남은 옵션을 소진하게 됩니다.

  20. H 2014.04.28 15:41 Address Modify/Delete Reply

    헐...Wong이...ㅠ
    스캠은 스캠일 뿐이었더냐 ㅠㅠ 정줄 잡고 다시 오자

  21. yuhars 2014.04.28 15:55 Address Modify/Delete Reply

    웡은 Mo치곤 굉장히 빨리 내렸네요. 웡의 컨디션을 올리기위한 선택이라고 말은 하지만 갠적으로는 수뇌부에서 웡에대한 신뢰가 거의 없다는걸 보여주는 사례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물론 다 자기가 못해서이니 웡도 그닥 할말은 없겠지요. 웡의 성격상 더 멘붕해서 완전 망가지지 않을까 하는 걱정이 듭니다. 아무리 그래도 DD, 슈가가 내려가야 정상인데 웡이 내려갔다는건 DD에 대한 신뢰가 이렇게도 깊나 하는 생각이 들정도네요. -_-;

by 주인장.


Braves Series Recap

7/26 Braves 4, Cardinals 1

7/27 Braves 2, Cardinals 0

7/28 Braves 5, Cardinals 2


미국시간으로 7월 23일 저녁부터 시작된 죽음의 21연전은 홈에서 Phillies를 스윕하여 쾌조의 스타트를 끊는 듯 했으나, 이어진 원정길에서 곧바로 Braves에게 스윕을 당하고 말았다. 특히, 에이스 Waino를 내고도 패한 1차전과 조육삼 페라리 선생이 모처럼 무실점으로 분전했는데도 영패한 2차전은 참 아쉬웠다.


Phillies에게 3경기 동안 18점을 득점했던 Cardinals의 타선은 Braves를 상대로는 3경기를 합쳐 고작 3점밖에 득점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 주었는데... 그저 정직하게 출루-안타를 통한 득점 외에 별다른 득점 루트가 없는 Cards로서는 중심 타자들의 컨디션이 부진하거나 상대 선발투수가 제대로 긁히는 경우 뾰족한 수가 없는 것이 사실이다. 게다가 댓글로 여러번 지적되었듯이 포수 3명, LOOGY 3명 등 비정상적으로 로스터가 구성되어 있어 경기 후반에 변화를 줄 여지가 더욱 없어 보이는데, MM은 어차피 경기 후반에 별다른 시도를 하지 않고 기계적으로 운영을 하고 있으니 이렇게 절름발이 로스터를 가지고도 정작 감독 본인은 하던대로 하는 데 별 불편함을 느끼지 않는 골때리는 상황이 지속되고 있다. -_-;;;


어차피 historic한(=비정상적인) 득점권 타율에 기반한 리그 1위의 호성적은 결국 regression할 수밖에 없는 운명이었지만, 막상 이렇게 DTD가 시즌 중 가장 중요한 시기에 일어나는 모습을 보니 데미지가 더욱 크게 느껴진다.



Series Preview: Cardinals at Padres

팀 성적

Cardinals 62승 40패 .608 (NL Central 1위)  Run Diff. +134

Pirates 61승 42패 .592 (NL Central 2위, 1.5 게임차)  Run Diff. +49


다음 시리즈는 21연전의 첫 번째 분수령이 될 해적떼와의 대결이다. 상반기에 우천취소된 경기의 재경기가 더블헤더로 편성되어, 4일 동안 5경기를 치르는 매우 험난한 원정 시리즈이다. 우리도 힘든 일정이지만, 해적떼도 19일부터 8월 4일까지 17일 동안 18경기를 휴식일 없이 진행하는 만만찮은 일정 중이어서, 이 시리즈는 양 팀의 depth와 감독의 역량이 총 동원되는 총력전이 될 것 같다. 그러니까, 한 마디로 이야기하자면, 우리가 불리하다는 것이다. -_-;;



Probable Starters


Game 1: Jake Westbrook at Francisco Liriano       7/29 19:05 ET (7/30 8:05 KST)

Game 2: Tyler Lyons at A.J. Burnett                     7/30 16:05 ET (7/31 5:05 KST)

Game 3: Lance Lynn at TBD(Brandon Cumpton?)  7/30 19:05 ET (7/31 8:05 KST)

Game 4: Adam Wainwright at Jeff Locke               7/31 19:00 ET (8/1 8:00 KST)

Game 5: Joe Kelly at Charlie Morton                    8/1 19:05 ET (8/2 8:05 KST)


이 시리즈는 NL 승률 1, 2위팀의 대결답게, 4차전은 ESPN, 5차전은 MLB Network의 중계가 잡혀 있다. 덕분에 Braves 시리즈에 이어 또 원정일에 저녁 경기를 치르게 되었다.


경기가 5게임이나 되다 보니 프리뷰 쓰는 것도 만만치가 않다. 일단 1-3차전에 대해 적고, 3차전이 끝나면 쓰레드를 새로 띄울까 생각중이다. (시간이 없으면 못할 수도 있다. -_-;; )


1차전은 Westbrook과 Liriano의 대결이다. Westbrook의 흑마술에 대해서는 여러 차례 언급해 왔는데, 7월 들어 네 번의 선발 등판에서 27.1이닝을 던지는 동안 고작 5 K, 7 BB, 1 HBP, 1 HR을 기록하였는데, 거의 대부분의 타석이 인플레이-->그라운드볼-->아웃으로 귀결되면서 2.96의 우수한 ERA를 찍을 수 있었다. 이것은 물론 그가 58%의 높은 그라운드볼 비율을 기록한 덕이기도 하지만, 7월의 선발 등판 중 세 번이 홈경기였다는 것도 중요한 요인이었다고 본다. 올 시즌의 Westy는 3.26 K/9, 3.36 BB/9, 0.31 HR/9에서 보듯 거의 모든 타석에서 인플레이 타구가 발생하고 있는데, 아무래도 수비수들의 타구 처리에 있어서 익숙한 홈구장이 조금이라도 낫지 않을까 생각된다. 실제로 Westy의 홈/원정 스플릿을 보면 아래와 같다.

  Home  217/280/253(피안타율/출/장), .245 wOBA, 1.28 ERA, 3.61 FIP, 4.19 xFIP

  Away  308/295/453, .372 wOBA, 4.50 ERA, 4.39 FIP, 4.95 xFIP


참고로 이번 경기는 원정 경기이다...


상대 선발 Liriano는 지난 2010년의 커리어 시즌 이후 최고의 시즌을 보내고 있다. Liriano의 stuff 자체야 워낙 옛날부터 유명했지만, 지난 2년 동안의 삽질과 비교할 때 가장 큰 변화는 3.55 BB/9로 비교적 안정된 볼넷 비율을 유지하고 있다는 점이다. 그의 Zone%는 38.5%에 불과하지만, 13.9%라는 무지막지한 SwStr%로 불안정한 컨트롤을 상쇄하고 있다. 올 시즌 들어 참을성이 없어진 우리 타선은 자칫하면 Liriano에게 두자릿수 삼진을 당할 가능성도 있어 보인다.


2, 3차전은 더블헤더로 열리는데, Lyons와 Lynn이 각각 선발로 예고되어 있다. 해적떼 쪽은 Burnett이 첫 경기를 맡을 예정이나, 나머지 한 선발은 아직 발표되지 않았다. ESPN의 스케줄에는 Jeanmar Gomez로 나와 있지만, 해적 단장 Neal Huntington은 최근의 인터뷰에서 Gomez를 선발로 기용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으며, 유망주 Brandon Cumpton의 반짝 콜업 가능성을 시사하였다. Cumpton은 그다지 구위가 뛰어난 투수는 아니지만 컨트롤과 그라운드볼에 힘입어 올 시즌 세 번의 메이저리그 선발 등판에서 4.02 ERA, 3.23 FIP의 무난한 성적을 기록한 투수이다. 팀내에서의 입지 등을 생각하면 Tyler Lyons의 우완 버전이라고도 할 수 있을 것 같다. 88년생으로 Lyons와 우리식으로는 동갑이기도 하다.


Lyons는 AAA 강등 이후 6번의 선발 등판에서 40.2 이닝 동안 37 K/8 BB의 빼어난 볼삼비율을 기록하며 점수도 단 6점밖에 내주지 않았다. 과연 AAA에서의 도미넌트한 모습을 메이저에서도 보여줄 수 있을지...? 요즘 Lynn이 워낙 inconsistant한 모습을 보이고 있어서, Lyons가 더욱 분발해 주어야 한다. 한편, DH 1차전의 Burnett은 투구수가 많은 고질적인 문제를 물고 늘어지지 못하면 무척 힘든 상대이니 붕붕질을 최대한 자제해야 할 것이다. DH 2차전에서 루키 Cumpton이 예상대로 등판한다면, 생각할 것도 없이 그냥 털어야 할 상대이다. 이번 5경기 상대 선발 중 가장 약한 Cumpton마저 털지 못하면 이 시리즈는 거의 가망이 없다.



Statistics



스탯은 Fangraphs를 참고하였으며, 순위는 NL 15팀 중에서의 순위를 표기하였다.


해적떼는 우리 만큼이나 장점과 단점이 뚜렷한 팀이다. 그들은 주루플레이에 능하고 수비력도 훌륭하다. 투수들은 삼진을 잘 잡고 그라운드볼 유도 능력도 뛰어나다. 하지만 해적 타자들은 삼진을 무척 많이 먹으며, 투수들은 볼질이 많은 특징이 있다. 해적 타자들의 스윙 스트라이크 비율은 무려 10.7%인데, 이는 Astros와 Braves에 이어 MLB에서 세 번째로 나쁜 수치이다.



Player to Watch


Matt Holliday: 맷 잉여가 복귀하여 맷 돼지가 다시 벤치로 밀려나게 되었는데... 어차피 MM이 점수를 manufacturing하는 능력을 보여줄 것 같지는 않으므로, 그냥 중심타선의 파괴력에 기대는 것 외에 뾰족한 수는 없는 것 같다. 그러기 위해서는 Holliday의 활약이 절대적이다. 상반기 부진의 주된 이유는 BABIP로 보이는데, 커리어 통산 BABIP가 .341인 타자가 올 시즌 .283에 불과하여 타율이 2할 6푼대에서 놀고 있는 것이다. 나이가 나이인 만큼 뱃 스피드가 다소 느려졌을 수도 있으나, 이렇게 한 번에 갑자기 BABIP가 뚝 떨어지기는 쉽지 않다. 부상만 없다면, 충분히 반등할 수 있을 것이다. 아니, 그래야만 한다. 그동안 비정상적으로 높은 BABIP와 RISP 버프의 덕을 봐 왔던 다른 타자들(MCarp, Molina, Craig 등)이 슬슬 regression을 시작하는 분위기이기 때문에...


Pirates 타선은 올라운드 플레이어 Andrew McCutchen(141 wRC+, 14 HR, 21 SB)을 중심으로 걸리면 넘어가는 Pedro Alvarez(120 wRC+, 26 HR), Starling Marte(118 wRC+, 30 SB), Russell Martin(115 wRC+), Gaby Sanchez(117 wRC+), Neil Walker(107 wRC+) 등이 포진하고 있다. 삼진이 많고 컨택이 떨어지지만 일발장타를 갖춘 타자들이 많으므로, 무턱대고 정면승부를 하기 보다는 유인구의 비율을 높여 헛스윙을 유인하는 전략이 좋을 듯하다.



Go Cardinals...!!!

Posted by FreeRedbir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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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H 2013.08.02 10:07 Address Modify/Delete Reply

    이번 회에는 실점할 분위기인데.. 2점 이하로만 막아주길

  3. H 2013.08.02 10:14 Address Modify/Delete Reply

    또 무실점으로 마크.. 조육삼 선생이 팀의 에이스네요

  4. H 2013.08.02 10:24 Address Modify/Delete Reply

    왜 이 점수를 예전에 나눠 내지 못했을까요.. 복사기 적시타로 6:0

  5. H 2013.08.02 10:26 Address Modify/Delete Reply

    Cruz 2타점 2루타로 8:0

  6. CyWaino 2013.08.02 10:29 Address Modify/Delete Reply

    에휴...... 야구는 끝나봐야 아는거지만 연패 마감할 확률이 높아졌네요.
    어찌됐든 다행입니다.

  7. H 2013.08.02 10:31 Address Modify/Delete Reply

    맷돼지 내야안타;; 무사만루 폭탄은 보배에게 가는데 보배가 요즘 타격감이 완전..

  8. CyWaino 2013.08.02 10:32 Address Modify/Delete Reply

    는 타점!

  9. H 2013.08.02 10:41 Address Modify/Delete Reply

    Craig 2타점 2루타로 11:0

  10. billytk 2013.08.02 10:41 Address Modify/Delete Reply

    크랙이 거의 홈런성 타구를 때렸네요 ㅋㅋ

  11. BlogIcon skip 2013.08.02 10:43 Address Modify/Delete Reply

    ㅋㅋㅋ

    뭐라고 말을 해야 할지 모르겠네요 ㅋ

  12. H 2013.08.02 10:44 Address Modify/Delete Reply

    Craig이 3번 스팟에 안착만 해준다면 7연패도 아주 보람 없는 건 아니었다고 생각하고 싶네요

    그간 2번에 들어갈 타자가 없어서 고민이었는데 이제 맷잉여가 4번이든 2번이든 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됐으니

  13. H 2013.08.02 10:45 Address Modify/Delete Reply

    땅볼-후리세 2루타로 13:0.. 스탯 작업을 너무 심하게 하네요

    • CyWaino 2013.08.02 10:47 Address Modify/Delete

      뭐 오늘 경기를 계기로 해서 타격감이 전체적으로 조율될 수 있다면 좋겠네요...

  14. CyWaino 2013.08.02 10:46 Address Modify/Delete Reply

    Drew Silva ‏@drewsilv 29분
    Joe Kelly has a 1.47 ERA in his last 36 2/3 innings. Fastball was clocked tonight at 98 mph. Owned in only 4% of Yahoo! leagues.

  15. encounter 2013.08.02 10:49 Address Modify/Delete Reply

    뭐 연패 끊으면 좋은 거지만, 쟤들 투수교체 보니 왠지 '딸거 다 땄으니 개평이나 먹어라'하는 기분이 드네요-_ -; 무슨 바이오리듬도 아니고 경기력이 이리 종잡을 수 없어서야;

  16. CyWaino 2013.08.02 10:52 Address Modify/Delete Reply

    메이네스...

  17. H 2013.08.02 10:52 Address Modify/Delete Reply

    땅볼왕 땅볼 3개로 순삭 임무 완료

  18. BlogIcon skip 2013.08.02 10:58 Address Modify/Delete Reply

    홈런 좀 쳐라 홈런좀 홈런 못본지 몇일째냐...

  19. Grady Frew 2013.08.02 11:20 Address Modify/Delete Reply

    으음 또 무히카네요..

  20. CyWaino 2013.08.02 11:23 Address Modify/Delete Reply

    25일 이후로 등판기록이 없긴 한데;;

  21. BlogIcon FreeRedbird 2013.08.02 11:48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결국 이렇게 또 득실차를 조작하며 끝내는군요. 이팀 참 오묘한 팀입니다... ㅎㅎㅎ

매년 올스타 브레이크 때가 되면 작년에 만든 유망주 리스트를 중간점검하는 시간을 갖고 있다.

올해도 우리 블로그의 유망주 전문가 Skip님과 함께 유망주 리스트에 있던 녀석들을 반씩 나눠서, 과연 이 친구들이 반년 동안 잘 하고 있는지 살펴 보려고 한다.



우선 잘 기억이 안 나시는 분들을 위해 지난 오프시즌에 선정된 유망주 리스트를 링크해 본다.


Redbirds Nest in Korea 선정 2013 Cardinals TOP 20 유망주 리스트 (링크)


이 글에서는 11-20위에 랭크되었던 유망주들을 다룰 예정이다.

스탯은 Fangraphs와 Minor League Central을 참고하였다.


11. Seth Maness (RHRP)

DOB: 1988/10/24, Bats: R, Throws: R

Current: St. Louis Cardinals(MLB)

Year-to-Date Stat: (MLB) 30.1 IP, 2.67 ERA, 3.29 FIP, 5.04 K/9, 1.48 BB/9, 0.59 HR/9, 70.7 GB%, 2.19 SIERA

                          (AAA) 25 IP, 4.32 ERA, 3.28 FIP, 6.48 K/9, 1.08 BB/9, 0.72 HR/9, 37.9 GB%

Stock: RISING


Maness는 AAA 로테이션에서 시즌을 시작한 후, 5월 초에 콜업되어 메이저리그 불펜의 중요한 멤버로 확고하게 자리를 잡았다. 안정적인 컨트롤과 70%에 달하는 극단적인 그라운드볼 비율을 바탕으로, 향후 수년간 불펜에서 좋은 활약을 해줄 것으로 기대된다.



12. Stephen Piscotty (RF)

DOB: 1991/01/14, Bats: R, Throws: R

Current: Springfield Cardinals(AA)

YTD Stat: (AA) 61 PA, 263/311/456, 5 HR, 0 SB, 115 wRC+, 6.6 BB%, 9.8 K%, 13.7 LD%, 49.0 GB%

              (A+) 264 PA, 292/348/477, 9 HR, 4 SB, 133 wRC+, 6.8 BB%, 10.2 K%, 16.2 LD%, 43.5 GB%

Stock: RISING


Piscotty는 Palm Beach에서 시즌을 시작한 뒤 좋은 활약을 보여주다가 6월 22일에 Springfield로 승격되었다. AA에서 가서 타율이 떨어진 것은 BABIP가 .300에서 .250으로 감소한 것이 주 원인이며, 그 밖에는 사실상 거의 똑같은 모습이다. 좀 더 타자친화적인 Texas League에 갔는데도 타격 성적이 그대로인 것이 좀 아쉽게 느껴질 수도 있겠지만.. 사실 이녀석은 이제 프로 데뷔한지 겨우 만 1년이 지났을 뿐이다...! 1년만에 AA에서 이정도 하고 있다면 칭찬받아 마땅한 성적이다. 어차피 3루 수비는 작년에 이미 포기했고, 외야수로서 Piscotty의 미래 가치는 거의 파워 증강에 달려 있는데, 올 시즌 홈런이 벌써 12개에 달하는 것은 꽤 고무적이다.



13. Greg Garcia (SS/3B/2B)

DOB: 1989/08/08, Bats: L, Throws: R

Current: Memphis Redbirds(AAA)

YTD Stat: (AAA) 262 PA, 234/340/344, 1 HR, 7 SB, 83 wRC+, 12.6 BB%, 13.7 K%, 12.9 LD%, .276 BABIP

Stock: FALLING


메이저에서 코사마가 기록적인 삽질을 거듭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철밥통을 유지할 수 있는 것에는 Ryan Jackson이 프런트와 코칭스탭에게 뭔가 단단히 찍혀 있는 것도 원인이겠지만, Greg Garcia의 부진도 한 몫을 하고 있다. Plate Discipline 쪽에서는 그다지 문제가 없어 보이는데, 컨택과 장타력이 감소하여 슬래쉬 라인이 엉망이다. 작년 .334였던 BABIP가 .276으로 줄어든 것은 일부 운이 없었다고도 할 수 있겠지만, 라인드라이브 비율이 12.6%에 불과해서는 타율이 높기가 힘들다. 올해같이 좋은 기회가 앞으로 흔치 않을 텐데...



14. Starlin Rodriguez (2B/CF)

DOB: 1989/12/31, Bats: R, Throws: R

Current: Palm Beach Cardinals(A+)

YTD Stat: (AA) 166 PA, 250/299/401, 5 HR, 2 SB, 97 wRC+, 3.6 BB%, 23.5 K%, 14.7 LD%, .303 BABIP

               (A+) 94 PA, 317/394/415, 1 HR, 1 SB, 132 wRC+, 9.6 BB%, 12.8 K%, 12.7 LD%, .357 BABIP

Stock: SLIGHTLY FALLING


S-Rod는 AA에서 0.15의 형편없는 BB/K 비율을 기록하고는 Palm Beach로 강등되었다. 그러나 Palm Beach의 스탯을 보면, 역시 적어도 타격만 놓고 보면 이 레벨에서는 더 이상 배울 것이 없는 듯. 재미있는 것은, 강등 이후 계속해서 CF로 기용되고 있다는 점이다. 그의 2루수비가 벌써 불합격을 받을 정도란 말인가? 작년에 BA에서 FSL의 best defensive 2B로 선정되었는데도? CF도 2B만큼이나 중요한 포지션이긴 하나 그래도 이건 좀 아쉬운 결정이다.



15. Colin Walsh (2B)

DOB: 1989/09/26, Bats: S, Throws: R

Current: Palm Beach Cardinals(A+)

YTD Stat: (A+) 391 PA, 267/374/399, 4 HR, 10 SB, 124 wRC+, 14.1 BB%, 15.6 K%, 16.5 LD%, .317 BABIP

Stock: SLIGHTLY FALLING


Starlin Rodriguez가 Palm Beach에서 CF로 나오는 이유는 바로 Walsh가 풀타임 2루수로 기용되고 있기 때문이다. Walsh의 BB%, K%를 보면 작년 기록과 거의 동일한데, 적어도 선구안 만큼은 뽀록이 아님을 입증하고 있다. 작년에 1년 내내 4개밖에 기록하지 않았던 도루를 올해는 벌써 10개나 하고 있는 것도 흥미롭다. 하지만 ISO가 .215에서 .132로 크게 감소, FSL이라는 환경을 감안해도 상당히 아쉬운 모습이다. 9월이면 24세가 되는데... 여기서 이러고 있으면 좀 곤란하다. 하반기 적절한 시점에 Springfield로 올려서 파워 넘버의 변화를 관찰해 보는 것도 좋을 듯.



16. Jordan Swagerty (RHRP)

DOB: 1989/07/14, Bats: R, Throws: R

Current: Palm Beach Cardinals(A+)

YTD Stat: (A+) 3 IP, 12.00 ERA, 5.87 FIP, 6.00 K/9, 12.00 BB/9, 0.00 HR/9, 55.6 GB%

Stock: FALLING


Swagerty는 작년 3월에 TJ 수술을 받은 후, Extended Spring Training과 GCL에서 재활을 하고 Palm Beach에 합류하였다. 생각보다 회복이 더디고, 아직도 정상 컨디션은 아닌 듯하다.



17. Breyvic Valera (2B/SS)

DOB: 1992/08/01, Bats: S, Throws: R

Current: Peoria Chiefs(A)

YTD Stat: (A) 376 PA, 292/342/355, 0 HR, 6 SB, 99 wRC+, 6.9 BB%, 5.9 K%, 14.1 LD%, .311 BABIP

Stock: STEADY


Valera는 그럭저럭 무난한 풀시즌 첫해를 보내고 있는 중이다. 파워의 감소가 다소 아쉽긴 하나, 5.9%로 더욱 줄어든 K%는 매우 인상적이다.



18. John Gast (LHSP)

DOB: 1989/02/26, Bats: L, Throws: L

Current: St. Louis Cardinals(MLB), DL(Lat Strain)

YTD Stat: (MLB) 12.1 IP, 5.11 ERA, 4.03 FIP, 5.84 K/9, 3.65 BB/9, 0.73 HR/9, 53.8 GB%, 4.52 SIERA

               (AAA) 38.2 IP, 1.16 ERA, 2.63 FIP, 8.15 K/9, 3.03 BB/9, 0.00 HR/9, 48.5 GB%

Stock: STEADY


Gast는 메이저리그에서 세 번의 선발 등판을 통해 Back-of-Rotation Starter로는 그럭저럭 쓸만한 수준의 구위와 제구력, 그라운드볼 유도 능력을 보여 주었다. 그러나, Lat(활배근) Strain으로 인해 반쯤 시즌 아웃 된 상태이다. 부상을 안 당했더라면 주가를 좀 더 끌어올릴 수도 있었을 텐데... Cards의 미칠 듯한 투수 depth를 고려하면 선발진에 합류할 기회는 영영 오지 않을 가능성이 있다. 선발보다는 Choate를 대체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것이 나을 지도...



19. Ryan Jackson (SS)

DOB: 1988/05/10, Bats: R, Throws: R

Current: Memphis Redbirds(AAA)

YTD Stat: (AAA) 367 PA, 307/381/399, 3 HR, 6 SB, 109 wRC+, 10.9 BB%, 18.3 K%, 18.9 LD%, .375 BABIP

Stock: SLIGHTLY FALLING


Jackson의 주가가 조금씩 떨어지고 있는 것은 Jackson 본인의 잘못은 아니다. 비록 BABIP가 뽀록을 외치고 있기는 하나, 109 wRC+는 충분히 메이저에서 기회를 받을 만한 성적이다. 특히 코사마의 심각한 상태를 생각하면 더욱 그렇다. 그러나, 구단은 무슨 이유에서인지 그를 그냥 AAA에 짱박아 두고 있다. 이대로 가면 그냥 자연스럽게 AAA 베테랑이 되어 버릴 것 같은데... 정말 코사마의 삽질을 계속 보고만 있을 것인가...? 뽀록이고 뭐고를 떠나서 코사마는 마이너리그 커리어 내내 Jackson만큼의 타격 성적을 내본 적이 전혀 없다!! (아니, 코사마야 말로 BABIP 뽀록의 상징적 존재가 아니었던가?)



20. Mike O’Neill (LF)

DOB: 1988/02/12, Bats: L, Throws: L

Current: Springfield Cardinals(AA)

YTD Stat: (AA) 357 PA, 314/423/385, 2 HR, 13 SB, 136 wRC+, 16.0 BB%, 5.9 K%, 20.1 LD%, .331 BABIP

Stock: STEADY


O'Neill은 더이상 Cards 팬들만 아는 존재가 아니다. BP에서도 그를 주인공으로 다룬 포스팅이 뜨고, Fangraphs에서는 "Fringe Five" 시리즈에서 거의 매주 등장할 만큼, 이제 그는 마이너리그/유망주에 관심있는 모든 야구팬들에게 널리 알려진 유명인사가 되어 가고 있다. 문제는 지명도가 높아진다고 주가가 올라가는 것은 아니라는 점인데... 이런 batting profile은 CF나 미들 인필더였다면 대박 급이지만, 좌익수로서는 그다지 매력적이지 않다는 게 문제이다. Springfield에서도 장타력이 전혀 나아지지 않는다면, 앞으로도 나아질 가망은 없어 보인다. 그나마 한 가지 고무적인 것은, 13 SB/4 CS로 도루 성공률이 많이 높아졌다는 것.



덤으로 Honorable Mention의 다섯 명을 살펴보면...


Patrick Wisdom (3B): 첫 풀시즌(Peoria) 에서 232/315/435로 다소 고전하는 모습. 13개의 홈런은 인상적이지만, 26%에 달하는 K%가 그의 타율을 깎아먹고 있다.


Tyler Lyons (LHSP): 메이저리그 땜빵선발로 뛰다가 AAA로 내려갔다. 현재로서는 딱 땜빵선발급 투수가 아닌가 싶다.


Kevin Siegrist (LHRP): 메이저리그 불펜에서 Choate 영감에 이은 No.2 좌완 릴리버로 활약 중. 95마일을 넘나드는 패스트볼을 앞세워 13 이닝에서 무려 20개의 삼진을 기록 중이다. 위의 Lyons보다 메이저리그에서 더 긴 커리어를 갖게 될 것 같다. MM은 무슨 이유인지 그를 아직 중요한 순간에 잘 내보내지 않고 있지만... 구위의 차이를 감안할 때 Choate를 밀어내고 No.1 좌완 릴리버가 되는 것은 시간 문제인 듯.


Maikel Cleto (RHRP): 6월 중순에 DFA 된 후, Royal에 의해 클레임 되어 이적하였다. 올해 볼질이 더욱 심해져서, 별로 아쉬움은 없다. 사요나라...


James Ramsey (CF): Palm Beach에서 361/481/557을 찍은 후, 5월 초에 Springfield로 승격되었다. 승격 후에는 244 PA에서 244/354/428, 9홈런을 기록 중. 나이가 있긴 하나 이제 겨우 프로 데뷔 만 1년이 지났음을 감안하면 괜찮은 적응 속도라고 본다.




To Be Continu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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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jdzinn 2013.07.15 16:07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Maness - 기본적으로 볼질을 전혀 안 하니 상태 좋은 Brad Thompson 정도는 해줄 듯?

    Piscotty - 최근에 타격 동영상을 봤는데요. 작년보다 연결동작이 확실히 부드러워졌습니다만 하체 사용 못하고 상체는 따라나가는 게 여전히 맥아리가 없더군요. BB%가 개선되지 않는다면 주가 높아질 때를 기다렸다가 팔아먹는 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Garcia - 재능 자체가 유틸이 한계이지 않은가 싶은..

    Rodriguez - 스프링필드에서 왜 그렇게 기회를 못받았는지 레알 진심 궁금합니다.

    Walsh - 스윙 한 번 씩씩해서 좋더군요. K%와 LD% 손상이 없어서 FSL만 탈출하면 스탯은 좋아질 듯합니다. 뭐 이젠 2루수라 작년처럼 쳐줄 필요도 없겠다 컨택에 좀 신경 썼으면 좋겠어요. 애틀 시절 Kelly Johnson으로 프로젝션 하렵니다ㅎㅎ

    O'Neill - 정말 안타까운데요. CF 포기한 순간부터 카즈 벤치에라도 들어갈 가능성은 극히 희박해졌다 봅니다.

    Ramsey - 오른발이 덜컹거려서 밸런스가 썩 좋아보이지 않더군요. 상위 레벨에서 컨택 문제가 드러날 수 있는 스타일로 보입니다. 그래도 이놈 약간 볼매라서 기대 중인데요. skip님 말씀으론 꽤 빠르다고 하는데 그럼 좀 뛰었으면 합니다-_-

    • BlogIcon FreeRedbird 2013.07.15 16:19 신고 Address Modify/Delete

      S-Rod는 Plate Discipline이 문제가 아니었을까 싶습니다. 그래도 이넘도 Walsh와 마찬가지로 올해 말이면 24세가 되는데 지금 Palm Beach에서 구르고 있을 때가 아니죠. 게다가 CF로 포지션 변경이라니.. -_-;;

      O'Neill은 과거처럼 야수 14, 투수 11의 25인 로스터라면 5th OF로 자리가 있을 것 같은데, 요즘같이 투수를 12명 쓰는 로스터 구성에서는 내야 코너 백업이 안되는 순수한 LF/RF 백업은 벤치에 두기가 힘들어 보입니다. 차라리 오프시즌에 2루라도 배워 봤으면 좋겠지만, 이넘은 좌투좌타라 그것도 안되겠네요... -_-

  2. BlogIcon skip55 2013.07.15 16:39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Maness proejction 자체가 Brad Thompson with a little more velocity였으니 뭐, 비례하게 Thompson보다 조금 더 잘해줄 수 있을 듯요 ㅋ

    SROD의 CF 포지션 변경은 2루 수비에 문제를 보여서가 아닌, 그만큼 Mcarp의 2루 적응 성공과 Wong에 대한 기대가 큰 것으로 감안해야 될 것 같아요. Vuch가 이녀석 CF 포지션 변경 가능성을 시사할때 꼽은 이유가 첫번째가 Wong 때문에 길이 막히기 때문이었는데, 여기에 Mcarp라는 근 수십년 통틀어 최고의 2B가 굴러들어왔으니 바로 돌려버린 것 같습니다. 달리 해석해보면 포지션을 변경해서라도 꼭 써먹고 싶다 생각할 만큼 좋은 재능이라 여기는 것 같은데, AA 성적은 정말 큰 실망이죠 -_-;

  3. BlogIcon skip55 2013.07.15 16:54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Piscotty는 두어차례 자신의 늘어난 HR이 mechanic 변경이 아닌 off-season 학교로 돌아가 임했던 body training 덕분이라 밝힌 바 있죠. Mcarp도 빅리그 올라와 하체를 확실히 활용하는 타격폼을 몸에 익혀 장타생산에 덕좀 보고 있는데,1-2년 굴리면서 수정할 부분 수정해주면 뭐 좋은 결과 있을지도 모르죠. 전 이런 선수들 궁합이 Cards와 너무 잘 맞는지라 별다른 근거없이 그냥 기대가 좀 큰 편이네요 ㅋ

    어제 hamstring 부상 당하면서 2주간 결장 예정입니다.

  4. BlogIcon jdzinn 2013.07.15 19:58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노망주 천국이었던 팜이라 저는 핵심 유망주가 아니면 나이는 대충 익스큐즈 하고 있는데요. 갑자기 뎁스가 좋아진 바람에 2B쪽 정체는 어쩔 수 없는 것 같습니다. 근데 에스로드의 경우엔 실적을 내기 전 시즌 개막부터 레귤러 자리를 못받았죠. 무슨 그렉 가르시아 같은 유망주와 겹친 것도 아니고 밴스 알비츠, 루이스 마테오에게 플레잉타임 뺏기고 하위 타선으로 유배 가다니.. 각각 wRC+가 67, 82인데 말이죠. 해서 구단 내부적으로 이놈 재능을 낮게 보거나 오프필드 이슈가 있었던 게 아닌가 생각을 해봤습니다.

    피스카티의 경우 실적과는 별개로 오닐 만큼이나 자리가 없어 보여서요. 중견수를 누가 보건 일단 크렉이 외야로 나가야 애덤스 자리부터 잡아줄텐데요. 마이너에 오래 묵혀둘 놈도 아니라서 누가 장기부상이라도 끊지 않는 이상 답이 없어 보입니다. 웬만하면 팔지 않을 탑7 유망주 제외하면 그래도 이놈이 제일 값나가는 매물이기도 하구요.

    • BlogIcon skip 2013.07.15 23:20 Address Modify/Delete

      아, 그 점은 저도 이해가 안되고 어떤 소스에서도 다룬바가 없어서 더 의아했던 부분이에요. 어짜피 Albitz나 Mateo의 방망이도 그닥 쓸만하지 않은 판에 잘하던 못하던 제대로 주전자리 한번 보장해 주지 않은 연유가 무엇인지 모르겠네요.

  5. BlogIcon skip 2013.07.15 23:25 Address Modify/Delete Reply

    phillies가 revere가 뻗으면서 급히 cf를 찾는다고 합니다. 어떻게 jay를 떠넘길 좋은 기회인데요 ㅋ 제가 타겟삼은 justin ruggiano는 현재 21타수 1안타의 슬럼프에 빠져 있어서 가치가 하락중이라네요. yankees가 list에 올려놓고 체크중입니다.

    • lecter 2013.07.16 08:42 Address Modify/Delete

      저도 필리스에 J 팔아먹기 좋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ㅋㅋ 근데 말린스가메이저 트레이드를 안한다는 소식도 있더군요;

  6. lecter 2013.07.16 08:51 Address Modify/Delete Reply

    가르시아 폭망한게 젤 아쉽네요. 쉽사리 망하지 않을 타입으로 봤는데...

  7. lecter 2013.07.16 10:05 Address Modify/Delete Reply

    카프 영감이 30일 rehab을 시작했는데...스프링필드 등판에서 94-95마일을 뿌렸다고 합니다;;

  8. 히로옹 2013.07.16 10:12 Address Modify/Delete Reply

    에이캅 루머가 있네요. 인저리프론인데 설마 데려오진 않겠죠? ;;

    개인적으로 에스피노자 로또나 긁어봤으면 좋겠는데요

    http://www.bnd.com/2013/07/12/2691758/are-cardinals-talking-to-cleveland.html

by 주인장.


Cubs Series(Home) Recap

(미국시간)

6/17 Cardinals 5, Cubs 2

6/18 Cubs 4, Cardinals 2

6/19 Cardinals 4, Cubs 1

6/20 Cardinals 6, Cubs 1


Doovy님의 프리뷰에서도 언급되어 있지만, 나도 솔직히 이 시리즈는 아마도 스플릿이 되지 않을까 생각했었다. Cubs는 팀 성적과는 관계없이 항상 까다로운 상대였고, 더구나 우리는 메이저리그 최약체 Marlins에게 시리즈를 내준 직후이지 않았던가. Waino가 등판하는 2차전 말고는 모두 쉽지 않아 보였다.


뚜껑을 열어보니 생각과는 전혀 다른 전개로 흘러갔는데... 1차전은 Miller가 5이닝을 던지고 부상으로 마운드를 떠났음에도 불구하고 Siegrist와 Maness가 2이닝을 깔끔하게 막아주며 무난한 승리를 거둔 반면, Waino가 출격한 2차전은 초반 난조와 상대 선발 Samardjiza의 호투로 패해 버린 것이다. 그러더니 정작 걱정했던 Westy는 흑마술로 승리를 거두고, 4차전마저 그간 좋은 모습을 보여오던 Feldman을 터는 데 성공하여 결국 3승 1패로 위닝시리즈를 달성하였다. MM의 불펜운용은 수긍이 잘 되지 않는 부분도 있었으나... 어쨌든 4경기 동안 8점밖에 내주지 않은 투수들의 공로는 인정해야 할 듯 하다.


아참. 적이지만 Samardzija는 멋있었다. 95마일을 넘나드는 패스트볼과 슬라이더/스플리터/커터 등 다양한 변화구의 조합은 무척 인상적이었다. 한때 그렇게 삽질하던 Samardzija가 이렇게 도미넌트한 선발로 성장하다니... 요즘 Homer Bailey도 완전히 각성한 모습을 보이고 있던데, 역시 재능은 어디 가지 않는 것 같다. 아아... Rosie를 선발로 돌려서 Samardzija, Bailey, Harvey 등과 맞장뜨게 해보고 싶은데... -_-;;



Series Preview: Cardinals vs Rangers

팀 성적
Cardinals 47승 26패 (NL Central 1위) Run Diff. +111
Rangers 41승 32패 (AL West 2위, 1게임차) Run Diff. +21


이번 시리즈는 Rangers와의 주말 홈 3연전이다. Rangers!! 2011년 월드시리즈 이후 첫 대결이다. 무척 재미있는 시리즈가 될 것 같다. 한동안 Cards와 메이저리그 최고 승률, 최고 득실차를 다투던 Rangers는 최근 10경기에서 3승 7패를 기록하는 등의 부진으로 Athletics에게 지구 1위마저 내준 상태이다. AL 와일드카드 순위에서는 Orioles에 이어 2위를 달리고 있다.



Probable Starters


Game 1: Tyler Lyons vs Derek Holland             6/21  20:15 ET (6/22 9:15 KST)

Game 2: Shelby Miller vs Martin Perez             6/22  19:15 ET (6/23 8:15 KST)

Game 3: Adam Wainwright vs Nick Tepesch       6/23  20:00 ET (6/24 9:00 KST)



1차전은 Tyler Lyons와 Derek Holland가 각각 선발로 나선다. Lyons는 이미 콜업 약발이 다한 것 같고, Holland는 초반에 무서운 기세로 질주하다가 최근 두 경기에서 각각 4.1이닝 4실점, 6이닝 4실점으로 다소 주춤하는 모습이다. 아마도 타격전이 될 것 같은데, 이 시리즈가 끝나면 휴식일도 있으니, Lyons가 무너지더라도 불펜을 총동원해서 반드시 이 경기를 잡도록 하자. 개인적으로 Holland의 오랜 팬이기도 한데, 2009년 무렵에 Holland의 패스트볼을 보고 "이놈 엄청난 물건인데?"라는 생각이 들어 그뒤부터 월드시리즈에서 우리랑 붙었을 때 빼고는 계속 응원해 왔다. 작년에 상당히 실망스러운 모습을 보였지만, 올해는 Darvish와 함께 아주 강력한 원투펀치를 형성하고 있다. 다시 한 번 강조하지만, 재능은 어디 가지 않는다.


2차전은 Miller와 Perez, 두 영건의 대결이다. Perez는 워낙 오래 전부터 유망주 리스트에 이름이 오르내린 덕에 마치 노망주 같은 느낌을 주지만, 사실은 91년생으로 Miller보다도 나이가 어리다...! 올 시즌 들어 구위와 제구력 모두 장족의 발전을 보이며, 드디어 포텐셜이 조금씩 터지는 듯한 인상을 주고 있다. 벌써 두 번이나 이야기했지 않은가. 재능은 어디 가지 않는다고... 특히 Perez는 6월 들어 PCL에서 가진 네 번의 선발 등판에서 24이닝 4실점(3자책)으로 매우 훌륭한 투구를 한 바 있다. 만만찮은 경기가 될 것이다. 왠지 1차전을 잡고 이 경기 말릴 것 같다. -_-;;


3차전은 Waino가 나올 예정인데... 요즘의 Waino는 두 번 연속 삽을 들 것 같지가 않고, 게다가 상대 선발 Tepesch는 무난한 back-of-rotation 투수로서 Samardzija와 비교하면 두 수 아래라고 생각되므로, 이번만큼은 승리할 수 있지 않을까 싶다. 앞의 두 경기를 나눠가지고 3차전을 이겨서 2승 1패로 시리즈를 승리하는 정도를 예상해 본다.



Statistics



스탯은 Fangraphs를 참고하였으며, 순위는 메이저리그 30팀 중에서의 순위이다. 양팀 타선이 plate discipline 면에서 매우 비슷한 모습을 보이는 것이 재미있다.


우리는 AL까지 합쳐도 UZR/150에서 압도적인 꼴찌이다. (29위 Mariners -8.4) 주루에서 꼴찌를 벗어난 것이 흥미로운데, 주루 30위는 AL팀이 아니고 LA Dodgers 이다. -_-;;; 



Player to Watch


불펜 꼬꼬마들: 현재까지 Siegrist가 7이닝 무실점(1.77 ERA, 1.93 FIP, 2.38 xFIP), Maness가 21.2이닝에서 9실점(3.32 ERA, 3.79 FIP, 2.91 xFIP, 72% GB%), Butler가 10.1이닝에서 3실점(2.61 ERA, 3.15 FIP, 5.46 xFIP)을 기록 중. 이녀석들 제법이다. ㅎㅎ 특히 Maness와 Siegrist는 빠른 속도로 불펜의 핵심 멤버들(장래가 촉망되는 노예들?)로 자리잡고 있는 중이다.


Rangers 타선은 Adrian Beltre(14홈런, 127 wRC+), Ian Kinsler(127 wRC+), Nelson Cruz(18홈런, 122 wRC+), Mitch Moreland(127 wRC+)등 위협적인 타자들이 즐비하다. Moreland는 그동안 DL에 있었는데 오늘 로스터에 합류하여 라인업에 들어갔다. Lance Berkman은 260/363/395로 파워 면에서 이제는 나이를 속일 수 없는 듯한 모습이다. Berkman을 보고 싶었는데, Moreland가 로스터에 복귀했고 DH가 없는 시리즈이므로, 아마도 대타로나 모습을 보일 듯하다. 반가운 얼굴로는 AAA에서 뛰다가 얼마전부터 불펜에 합류한  Kyle McClellan도 있다. ^^



Go Cardina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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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BlogIcon jdzinn 2013.06.24 14:51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이 마지막 기회에 중심타자 3명이 공 6개로 끝나는군요. 올해는 DTD 안 하나 했는데 한 달 늦었던 건가요.

  3. Velocity 2013.06.24 14:53 Address Modify/Delete Reply

    해적네가 거의 다따라왔던데.. 아마 서부시리즈에서 순위가 바뀌지 않을까 싶네요

  4. lecter 2013.06.24 14:56 Address Modify/Delete Reply

    탄두형이 이렇게 1.1이닝을 막아주는 데 경기는 결국 질 것 같네요.

  5. BlogIcon skip55 2013.06.24 14:57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nathan이 또 나오네요, 하지만 이번 시리즈는 좀 아니다 싶은 yadi에 adams, jay 순이니 기적은 없겠죠...

  6. lecter 2013.06.24 15:00 Address Modify/Delete Reply

    이 저도 경기력이면 당분간 널럴한 스케줄이니 뭐니 그대로 내려가겠는데요...

  7. BlogIcon skip55 2013.06.24 15:01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치고 나가면 뭐하나 다음 타자가 병살을 칠텐데 -_-

  8. BlogIcon skip55 2013.06.24 15:04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하루 쉬고 이틀 경기하고 또 하루 쉬니 그나마 다행이에요, houston도 그리 먼 거리가 아니고, 또 팀 전력도 그렇고... 반등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이니 지금 이게 바닥이길 바래야겠습니다.

  9. BlogIcon skip55 2013.06.24 15:06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와 jay가 치고나가네요 말도 안되는 일이 벌어졌습니다

  10. lecter 2013.06.24 15:06 Address Modify/Delete Reply

    쩌리짱이 뜬금 안타를 치면서 끝까지 희망고문을...;;

  11. BlogIcon skip55 2013.06.24 15:06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하지만 안되겠죠 다음타자가 코사마니...

  12. Velocity 2013.06.24 15:06 Address Modify/Delete Reply

    코사마 니놈이 결자해지 하거라..;;;

  13. Velocity 2013.06.24 15:07 Address Modify/Delete Reply

    ......

  14. lecter 2013.06.24 15:07 Address Modify/Delete Reply

    ㅋㅋㅋㅋ개그로 끝나네요. 홈에서 스윕이라니...

  15. lecter 2013.06.24 15:07 Address Modify/Delete Reply

    결자해지 할뻔 했는데 하필 3루수 쪽...

  16. BlogIcon skip55 2013.06.24 15:07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이건 뭐 누굴 욕할수도 없고...

    허 참... 이게 뭔가요 -_-

  17. encounter 2013.06.24 15:08 Address Modify/Delete Reply

    아오 진짜 되는게 없네요ㅡㅡ

  18. Doovy 2013.06.24 15:09 Address Modify/Delete Reply

    왜 이런 타구, 이런 플레이에는 꼭 코사마가 연루되어 있는걸까요. 참으로 알다가도 모를 일이네요.

  19. lecter 2013.06.24 15:09 Address Modify/Delete Reply

    암튼 모두들 수고하셨습니다. 내일 하루는 모두 야구에서 멀리 떨어져 푹 쉬시고...ㅎㅎ

  20. H 2013.06.24 16:01 Address Modify/Delete Reply

    Waino랑 Carp는 더 늦기 전에 애들 집합시키기 바랍니다

  21. yuhars 2013.06.24 19:44 Address Modify/Delete Reply

    투수 타선 총체적 난국이네요. MM의 돌머리같은 불펜 운영도 잘 나갈때는 그나마 커버가 되는 수준이었지만 이렇게 하락세 일때는 뼈아픈 실책으로 변모하기 시작합니다. 결국 DTD의 시기가 오긴 왔는데 과연 반등의 요소가 있을런지 걱정이 됩니다.

by 주인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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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amondbacks Series(Home) Recap

(미국시간)


6/3 Cardinals 7, Diamondbacks 1

6/4 Diamondbacks 7, Cardinals 6 (연장 14회)

6/5 Diamondbacks 10, Cardinals 3

6/6 Cardinals 12, Diamondbacks 8


Grit과 Hustle로 무장한 DBacks와의 4연전은 결국 스플릿으로 끝났다. 상대를 우습게 봐서가 아니라, 선발 매치업이라든지 최근 팀 타선의 분위기 등을 생각할 때 3승 1패 정도를 기대했었는데(우리는 MLB 최고승률 팀이란 말이다), 결국 불펜에서 여러 차례의 핵실험이 이루어지면서 2차전과 3차전을 내주고 말았다. 연장 14회에 실점하여 2차전을 내주고, 3차전에서는 Goldy에게 그랜드슬램을 맞아 10-3으로 대패해여 분위기가 썩 좋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4차전에서 집중력을 발휘하여 12점을 뽑아 이긴 선수들에게는 칭찬을 해 줘야 할 것 같다. 물론 이날도 대량실점하여 Mujica를 소모하게 만든 계투진은 반성이 필요하겠지만. 개인적으로 최근 핵폭발 후 강등된  Marte, Cleto 등은 다시 올라오는 일이 없었으면 하는 바램이 있다. 안타깝지만 Boggs도 마찬가지다.


오프시즌에 무슨 말끝마다 Grit을 강조하는 게 웃기기도 했고, 덕분에 여러 사람들로부터 조소의 대상이 되기도 했던 DBacks지만, 사실 

그렇게 만만한 전력의 팀은 아니다. 특히 타선의 1-3번 타순은 어느 팀과 견줘도 꿀리지 않는 수준인 것 같은데, Didi Gregorius의 공수에 걸친 맹활약을 보고 있으니 오프시즌의 Trevor Bauer 트레이드가 생각보다 꽤 괜찮았던 것이 아닌가 싶다. 오늘 드래프트에서도 볼 수 있었듯이, 쓸 만한 유격수라는 것은 참 구하기 힘든 자원인 것이다. Didi의 수비력은 오래 전부터 높은 평가를 받아 왔지만, 타석에서도 이렇게 좋은 모습을 보일 줄은 몰랐다. 반면 Bauer는 아직도 제구력을 잡지 못하고 헤매고 있으니... 물론 좀 더 두고봐야 정확한 판단이 가능하겠지만 지금으로서는 오히려 Kevin Towers의 승리 같아 보인다.



Series Preview: Cardinals at Reds

팀 성적
Cardinals 39승 21패 (NL Central 1위) Run Diff. +86
Reds 36승 24패 (NL Central 2위, 3 게임차) Run Diff. +62


이번 시리즈는 지구 최대 라이벌 Reds와의 주말 원정 3연전이다. 시리즈의 중요성에 대해서는 굳이 말이 필요할까 싶다. 지구 1, 2위간의 대결이자 NL 승률 1위팀과 3위팀의 대결이다 보니, 메이저리그 전체의 관심이 집중되는 느낌이다. 실제로 이 3연전 모두가 전국 중계 일정이 잡혀 있다.


바로 뒤에서 맹렬한 기세로 추격해오던 Reds는 직전 시리즈에서 Rockies에게 1승 2패로 시리즈를 내주면서 약간 주춤하는 분위기인데, 특히 마지막 경기에서 CarGo와 Tulo, Helton에게 무려 6개의 홈런을 얻어맞고 12-4로 대패했다. 하지만 우리와의 대결 직전인 오늘  꿀같은 휴식일을 가졌으므로, 그야말로 심기일전하여 이번 시리즈에 임할 것이다.



Probable Starters


Game 1: Adam Wainwright at Mike Leake           6/7  19:10 ET (6/8 8:10 KST)

Game 2: Tyler Lyons at Mat Latos                   6/8  19:15 ET (6/9 8:15 KST)

Game 3: Lance Lynn at Bronson Arroyo            6/9  20:00 ET (6/10 9:00 KST)



1차전은 Waino와 Leake의 대결이다. 87년생으로 메이저리그 4년차인 Leake는 특유의 안정적인 제구력을 유지하면서 올해 그라운드볼 비율(53.6%)과 K/9(6.55) 에서 모두 커리어 하이를 찍고 있어서, 투수로서 전성기를 맞이한 느낌이다. 게다가 직전의 등판에서 해적떼를 상대로 6이닝 무실점의 호투를 하여 분위기도 좋다. 물론 2.75의 ERA와 3.62 FIP, 3.75 xFIP, 3.76 SIERA의 차이에서 볼 수 있듯 다소의 뽀록이 가미되어 있다고 생각되나, 3점대 중반 정도로 regression한다고 해도 여전히 괜찮은 투수이다. 그러거나 말거나, 우리는 이 경기를 무조건 이겨야 한다. 우리의 선발은 현재 메이저리그 전체 투수 WAR 1위에 빛나는 Wainwright(3.5 WAR!!!)이 아닌가. 누가 나오더라도 쫄 필요는 없다. 우리 투수가 더 강하니까. 게다가 뒤의 매치업을 보면, 더욱 이 경기의 중요성을 실감할 수 있으니...


바로 다음 경기를 보면, Lyons가 Latos를 상대하게 되어 있는 것이다. -_-;;


3차전은 Lynn과 Arroyo가 각각 선발로 예고되어 있는데, 우리는 지난 4월 30일의 대결에서 Arroyo의 87마일 똥볼에 7이닝 동안 2득점으로 묶이며 고전한 경험이 있다. 다행히 그날 경기는 Garcia가 8이닝을 1실점으로 틀어막고 9회에 Mujica가 나와 2-1 승리를 거뒀지만, Arroyo의 흑마술 실력은 절대 얕볼 수 없는 것이다. 일단은 다이어트에 성공하고도 작년 수준의 구속과 구위를 유지하고 있는 Lynn을 믿어 보자. 지난 번 대결과 유사하게, 근소한 리드를 잡고 Ro-Mu를 투입해서 이기는 시나리오가 예상된다.


결론은... 상대가 꽤 강하긴 하지만 그래도 2승 1패를 조심스럽게 예상해 본다. 



Statistics



스탯은 Fangraphs를 참고하였으며, 순위는 NL 15팀 중에서의 순위이다.

리그 최고승률을 다투는 팀들의 대결답게 스탯이 전반적으로 매우 우수함을 알 수 있다.


Cards의 투수 스탯을 보면 K/9가 리그 3위에 올라 있는 것이 재미있다. 그라운드볼 비율이 매우 높고 볼넷을 적게 내주는 것은 과거 Dave Duncan시절부터의 트레이드마크이지만, 여기에 탈삼진 능력까지 향상되면서 투수력이 더욱 업그레이드 될 수 있었던 것이다. 특히나, 요즘같이 팀 수비가 허접할 때에는, 삼진을 많이 잡아서 인플레이 타구를 줄이는 것이 필수적이다.


팀의 주루나 수비는 여전히 NL 최하위이지만, 안되는 걸 억지로 시켜봐야 별 소용이 없을 것 같다. 이런 부분은 포기하고, 그냥 잘하는 것(타석에서의 투타 대결)을 더 잘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최선인 듯. 드래프트나 선수 육성에 있어서도 남들이 좋아하는 툴가이 대신 우리가 자신있고 더 잘하는 쪽에 집중하는 철학으로 여지껏 성공해 왔지 않은가...



Player to Watch


David Freese: 지난번에 코사마를 이 코너에서 칭찬해 줬다가 이후 법력이 완전히 소진된 모습을 보이는 바람에 설레발이 좀 부담스럽긴 한데... Freese가 요즘 타석에서 꽤 나아진 모습을 보이고 있다는 것은 한번쯤 짚고 넘어갈 가치가 있는 것 같다. 현재 16경기 연속안타를 기록중인 Freese의 시즌 슬래쉬는 278/351/384로, 어느새 리그 평균을 넘어 111 wRC+를 기록중이다. Matt Carpenter와 같이 새로운 보배가 나타나는 것도 좋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역시 원래 해줘야 할 선수들이 해주는 것이다.



Reds 타선은 역시 Joey Votto(162 wRC+)와 추신수(157 wRC+)가 이끌고 있는데, 둘이 지난 7경기에서 각각 3안타(Votto), 4안타(추신수)로 최근 약간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반면 4월에 극도로 부진했던 Jay Bruce가 5월에 7홈런, 151 wRC+를 기록하며 회복세를 보이고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한편 꾸준한 활약을 해주고 있는 Brandon Phillips(124 wRC+)도 부상으로 인해 Rockies와의 3연전에 나오지 못했으나, 우리와의 시리즈에는 출전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Go Cardina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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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Velocity 2013.06.10 12:42 Address Modify/Delete Reply

    드디어 연장에서 이겨보나요? (역레발이 되진 않겠죠? -_-;;)

  3. Grady Frew 2013.06.10 12:42 Address Modify/Delete Reply

    우리가 연장에서 다 이겨보네요.

  4. skip 2013.06.10 12:44 Address Modify/Delete Reply

    오만가지 법력이 다 터지네요 다blair 덕분입니다 오오오

  5. Grady Frew 2013.06.10 12:44 Address Modify/Delete Reply

    트란이형 법력(?) 내야안타 ㅋㅋㅋㅋ

  6. skip 2013.06.10 12:47 Address Modify/Delete Reply

    자 이제 맷땅볼 가야죠...

  7. BlogIcon billytk 2013.06.10 12:49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맷홀 그란도시즌이네요 ㅋㅋ

  8. CyWaino 2013.06.10 12:49 Address Modify/Delete Reply

    맷홀 그란도시즌!

  9. skip 2013.06.10 12:50 Address Modify/Delete Reply

    대박 완전 법력데이에요 ㅋㅋㅋㅋㅋㅋㅋ

    웰 컴 투 더 므르브!!' ㅋㅋㅋㅋㅋㅋ

  10. BlogIcon 창동 2013.06.10 12:50 Address Modify/Delete Reply

    맷홀 그랜드슬램 날리네요 으왘ㅋㅋㅋㅋㅋ

  11. Grady Frew 2013.06.10 12:50 Address Modify/Delete Reply

    역시! 하나둘셋이야!

  12. zola 2013.06.10 12:50 Address Modify/Delete Reply

    맷랜드슬램이 나올 줄이야...ㄷㄷㄷ

  13. encounter 2013.06.10 12:51 Address Modify/Delete Reply

    이게 무슨 일이랍니까ㅎㅎㅎ

  14. skip 2013.06.10 12:55 Address Modify/Delete Reply

    유리몸이라 자주 굴림 퍼질텐데 butler나 올리지 -_-

  15. skip 2013.06.10 12:57 Address Modify/Delete Reply

    또 삼진이네요. 대박인듯ㅋ Blazek도 요새 페이스 정말 좋은데 butler 대신 올려봤으면.

  16. CyWaino 2013.06.10 13:00 Address Modify/Delete Reply

    레즈 상대로 위닝 가져갑니다....ㅎㅎㅎ 좋네요.

  17. lecter 2013.06.10 13:00 Address Modify/Delete Reply

    아 맷잉여의 그랜드슬램이란 진귀한 장면을 놓치다니...ㅠㅠ

  18. BlogIcon FreeRedbird 2013.06.10 13:07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밥먹고 와보니 생각지도 않았던 전개가 일어났네요. 뭐 어쨌든 기분좋게 이기고 가는군요. 수고들 많으셨습니다.

  19. BlogIcon 창동 2013.06.10 13:08 Address Modify/Delete Reply

    오늘 경기 다 지켜봤을텐데 MM이 Siegrist 대신 Choate를 중요한 상황에 내는 일은 다시는 없었으면 합니다. Rosie만큼은 아니지만 던지는 거 보면 눈이 호강이네요.

  20. H 2013.06.10 15:00 Address Modify/Delete Reply

    저번에 저희 홈에서 핵관광 당한 거 제대로 복수해줬군요.. 좋은 게임이었습니다

  21. H 2013.06.10 20:13 Address Modify/Delete Reply

    Maness의 초절한 GB/FB가 14.33으로 더욱 업그레이드 되었군요;;

    현재 비슷하게라도 땅볼을 생산하는 릴리버는 DBacks의 Ziegler가 있는데.. 올시즌 무려 30이닝에서 11.17의 GB/FB를 기록 중입니다. 작년에도 68.2이닝에서 9.87이라는 경악스런 수치를 기록했고요;; 매년 1WAR 전후의 기여를 팀에 하는 릴리버입니다. 요 정도로만 던져준다면 더 바랄 나위가 없겠네요.. Ziegler도 항상 승리조는 못 되고 전천후로 뛰고 있으니 지금 Maness가 뺑이치는 거랑 거의 같은 롤;;

    Maness를 쓰는 가장 이상적인 상황은 동점에서 좌타 잡으라고 LOOGY 올렸더니 볼넷 주고 우타자가 올라오는 어처구니 없는 상황을 GIDP 잡으러 올려보내는 상황이겠죠..

by 주인장.


I-70 Series Recap

(미국시간)


5/27 Cardinals 6, Royals 3

5/28 Cardinals 4, Royals 1

5/29 Cardinals 5, Royals 3

5/30 Royals 4, Cardinals 2


3차전에서 짜릿한 역전승을 거둘 때만 해도 분위기가 참 좋았는데... 아니, Wacha가 7이닝 1실점의 좋은 투구를 하고 내려갈 때만 해도 스윕이 눈앞에 있는 것 같았다. 그런데, 여기서 MM이 뜬금없는 핵실험을 강행할 줄은 상상도 못했다. 4연투를 한 Mujica에게 휴식을 주는 것은 충분히 이해할 수 있었으나, 1점 리드 상황에서 9회에 왜 하필 Boggs를 올려서 동점홈런을 맞고, 다시 동점 상황에서 하필 Marte를 올려서 간단하게 역전을 허용했는지는 도무지 알 수가 없다. 얘네들이 나오면 경기를 지는 것은 뻔히 예상되는 결과인데도 말이다. 대안이 없는 것도 아니었다. Rosie를 올리면 되는 상황이었고, Rosie조차 아끼고 싶었다면 Maness를 그냥 내버려 둘 수도 있었다. 어쨌거나, 무려 4시간이 넘는 Rain Delay가 지나고 나서 무사 만루 상황에 등판한 페라리가 상대의 퇴근 의지에 힘입어 추가실점 없이 이닝을 마무리했으나, 이미 승부는 기운 뒤였다. 다 잡은 스윕을 마지막 순간에 날려 버렸으니 정말 아깝기만 하다.


이 9회의 투수 기용은 아무리 생각해도 이유를 잘 모르겠는데, 이런 녀석들을 MM이 기용하지 않도록 로스터에서 아예 빼버리는 수밖에는 답이 없는 듯하다. Boggs는 당장 내리고 Siegrist를 콜업하는 것이 나을 것 같고, 10일이 경과한 후에는 Marte도 그냥 Blazek과 바꾸는 게 나을 것이다. 얘네들의 투구를 보고 있는 것은 과거 Yan과 Borbon 등이 매일 불을 지르던 2003년 불펜을 떠올리게 할 정도이다.



Series Preview: Cardinals vs Giants

팀 성적
Cardinals 35승 18패 (NL Central 1위) Run Diff. +72
Giants 29승 25패 (NL West 2위, 1.5 게임차) Run Diff. -2


이번 시리즈는 Giants와의 주말 홈 3연전이다. Giants는 언제나 묘하게 강한 것 같은 팀이다. 지난 3년간 월드시리즈 우승을 두 번이나 하기도 했고, 실제로 붙어 보면 항상 뭔가 까다롭고 껄끄러운 느낌이 드는 것이 사실이다.


Cardinals는 비록 MM의 뜬금없는 핵실험으로 인해 직전 경기를 패하긴 했으나, 여전히 .660의 승률로 메이저리그 전체 1위를 달리고 있다. 다음은 메이저리그 30개 팀 중 승률 상위 5개 팀을 나타낸 것이다.


Cardinals 35승 18패 승률 .660 (최근 10경기 7승 3패)

Pirates 34승 20패 승률 .630 (최근 10경기 8승 2패)

Rangers 33승 20패 승률 .623 (최근 10경기 5승 5패)

Reds 33승 21패 승률 .611 (최근 10경기 7승 3패)

Braves 32승 21패 승률 .604 (최근 10경기 7승 3패)


우리가 얼마나 빡센 지구에 속해 있는지 새삼 느낄 수 있다. 이대로 가면 NL 중부에서 3팀이 플레이오프에 진출하는 사상 초유의 일이 벌어질지도 모르겠다.



Probable Starters


Game 1: Shelby Miller vs Matt Cain                     5/31 20:15 ET (6/1 9:15 KST)

Game 2: Adam Wainwright vs Madison Bumgarner   6/1  19:15 ET (6/2 8:15 KST)

Game 3: Tyler Lyons vs Chad Gaudin                   6/2  14:15 ET (6/3 3:15 KST)


1차전에서는 Miller가 Cain을 상대하게 된다. Miller는 최근 3차례의 등판에서 모두 6이닝을 넘기지 못하는 등 초반의 무서운 기세가 한풀 꺾인 모습인데, 루키에게 너무 많은 것을 바라는 것일 지는 모르겠으나, stuff만 앞세울 것이 아니라 좀 더 효율적으로 투구하는 요령이 필요한 것 같다. 특히 삼진을 잘 당하지 않고 컨택 능력이 우수한 Giants의 타선은 Miller의 투구수를 더욱 늘어나게 만들 것으로 보여 쉽지 않은 경기가 예상된다. 상대 투수 Cain은 올 시즌 들어 피홈런이 갑자기 크게 증가하면서(1.71 HR/9) 5.00 ERA, 4.91 FIP로 상당히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지난 Rockies전에서는 5이닝을 피홈런 없이 2실점으로 막긴 했으나 대신 볼넷을 5개나 내주었다. 여전히 정상 컨디션이 아닌 것 같으니 초반부터 괴롭혀서 최대한 빨리 끌어 내리도록 하자. 양 팀이 불펜을 소모하는 경기가 될 것 같다. 핵실험 덕에 어제 쉰 Rosie와 Mujica의 활약이 필수적일 듯.


2차전은 Waino와 Bumgarner의 대결이 되겠다. 단 두 달 만에 3 WAR을 적립, NL 투수 WAR 1위를 달리고 있는 Waino에 대해서는 특별히 할 말이 없다. Bumgarner는 Cain, Lincecum, Vogelsong 등의 동반 부진 속에서도 여전히 제 몫을 하고 있는, 올 시즌 Giants의 진정한 에이스이다. 쉽지 않은 상대지만, 그래도 왠지 이 경기는 이길 것처럼 느껴지는 것은 작년 NLCS에서 털었던 기억 때문일까, 아니면 Waino에 대한 믿음 때문일까...?


3차전은 처음에 눈을 의심했다. Chad Gaudin이 선발 등판을 하다니? 아마도 Vogelsong이 DL에 가서 땜빵으로 선발 등판을 하는 모양이다. Gaudin이 메이저리그에서 마지막으로 선발 등판을 했던 것은 2009년의 일이다. 올 시즌 불펜에서 나름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기는 한데, 역시 체력 문제도 있고 5이닝 이후까지 버티기는 어렵지 않을까 싶다. 앞의 1, 2차전에서 상대 불펜을 많이 소모시킨다면, 이 경기는 좀 더 쉽게 풀어갈 수 있을 것이다. Lyons는 지난 번 등판처럼 투심과 제구력을 무기로 적극적인 피칭을 한다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다.



Statistics


스탯은 Fangraphs를 참고하였으며, 순위는 NL 15팀 중에서의 순위이다.


개인적으로 Giants 하면 떠오르는 팀컬러는 출루보다는 컨택에 기반한 공격, 플라이볼 성향의 투수진과 우수한 외야 수비(+넓은 홈구장)의 결합으로 나타나는 우수한 실점 방어 능력, 뛰어난 수비와 주루, 잘 다져진 기본기 등인데, 이중 "우수한 실점 방어 능력"을 빼고는 딱 그대로이다. 특히 타선이 삼진 안당하기에서 압도적으로 1위를 달리고 있는 것이 눈에 띈다. 참 까다로운 타선이다.


상대 투수진이 부진한 성적을 나타내고 있는 것은 리그 14위에 불과한 볼넷 비율이 큰 역할을 하고 있는 것으로 생각된다. 이러한 점을 십분 활용하여, 타자들은 붕붕거리지 말고 상대 투수들을 충분히 물고 늘어져야 할 것이다.


우리는 결국 UZR/150에서도 이제 리그 꼴찌로 주저앉았다. 최고승률 팀이 수비와 주루는 리그 꼴찌라니 참...



Player to Watch


Pete Kozma: 얼마전 LAD와의 경기에서 4타수 4안타로 폭발했을 때 코사마에 대해 한번쯤 다뤄 주어야겠다고 생각했다. 현재 코사마는 81 wRC+, 3.2 UZR(10.8 UZR/150)로 0.8 WAR을 기록 중이다. 올 시즌 메이저리그 유격수의 평균 공격력은 84 wRC+로, 코사마는 놀랍게도 리그 평균에 살짝 못미치는(기대치를 훨씬 상회하는) 공격력을 보이고 있으며, 수비에서는 오히려 리그 평균보다도 우수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 있는 것이다. 메이저리그 유격수 WAR 순위에서도, 현재 30개 구단 주전 유격수 중 16위에 올라 있다. 1년 전에는 AAA 백업 내야수였던 코사마가 어느새 메이저리그 평균 수준의 유격수로 활약을 해 주고 있는 것이다...!!! Cards가 메이저리그 최고 승률을 구가하고 있는 것은 물론 선발진의 힘이 가장 크겠지만, Furcal의 부상 공백을 최저연봉을 받으며 소리없이 메꿔주고 있는 코사마의 공로도 인정해줘야 할 것 같다. 내가 이렇게 코사마를 칭찬하는 날이 올 줄이야......



Giants 타선은 리그 2위의 wRC+에서 짐작할 수 있듯이 어려운 타자들이 많이 포진하고 있다. 메이저리그 최고의 젊은 스타 플레이어 중 하나인 Buster Posey(144 wRC+)를 필두로 Hunter Pence(134 wRC+), Marco Scutaro(132), Brandon Crawford(120), Pablo Sandoval(113), Brandon Belt(111) 등이 모두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다. 대부분 뱃 컨트롤이 좋고 삼진을 잘 안당하는 타자들이어서 인플레이 타구가 많이 나올 것으로 예상되므로, 수비력이 썩 좋지 않은 Cards와는 상성이 좋지 않을 것 같아 우려된다.



Go Cardinals...!!!

Posted by FreeRedbir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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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H 2013.06.03 05:14 Address Modify/Delete Reply

    돼지는 좌완 올라왔으니 출루 못할 테고;; 쩝.. 폭 쉰 거인네 불펜을 공략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게 욕심이겠죠..

  3. H 2013.06.03 05:24 Address Modify/Delete Reply

    호흡기 떼러 Marte가 올라왔군요

  4. H 2013.06.03 05:24 Address Modify/Delete Reply

    Posey 단타-2루타-2루타-단타.. 아웃 한 번을 못 잡네요

  5. H 2013.06.03 05:32 Address Modify/Delete Reply

    아 Wiggy 잘 쳤는데 담장 앞에서 잡히네요.. 어쨌든 Wiggy 이제 좀 폼이 올라오는 듯;;

  6. Grady Frew 2013.06.03 05:33 Address Modify/Delete Reply

    보배뿐이 없네요.ㄷㄷ

  7. H 2013.06.03 05:34 Address Modify/Delete Reply

    아 아까 Wiggy 타구가 2루타가 됐다면 흑..

  8. H 2013.06.03 05:37 Address Modify/Delete Reply

    Romo가 아웃 4개 잡으러 왔네요;; 지지 분위기

  9. H 2013.06.03 05:38 Address Modify/Delete Reply

    아 Cruz 주제에 날카로운 타구였는데 파울 ㅠ

  10. H 2013.06.03 05:41 Address Modify/Delete Reply

    슬라이더에 안 속기를 바라는 것은 무리..

  11. H 2013.06.03 05:48 Address Modify/Delete Reply

    Butler가 대충 던져서 대충 막았습니다. 9회말인데..어차피 Romo한테 2점 이상 뽑는다는 건 무리일 테니;

  12. Grady Frew 2013.06.03 05:50 Address Modify/Delete Reply

    Romo에게 1-2-3으로 끝나겠네요.

  13. H 2013.06.03 05:51 Address Modify/Delete Reply

    아까부터 이렇게 좀 공을 봤으면 에혀..

  14. Grady Frew 2013.06.03 05:53 Address Modify/Delete Reply

    Craig과 Carpenter는 진짜 잘치네요 ㅎㅎㅎ

  15. H 2013.06.03 05:55 Address Modify/Delete Reply

    아마 Posey가 무조건 바깥쪽으로만 승부하자고 속닥속닥한 거 같은데...과연..

  16. Grady Frew 2013.06.03 05:56 Address Modify/Delete Reply

    그냥 후라이네요... 아깝

  17. H 2013.06.03 05:57 Address Modify/Delete Reply

    예전 같았으면 이거 분명 홈런이었을 텐데.. 맷돼지 부상 한 번 당하더니 완전히 상태 안 좋아졌네요..

  18. Grady Frew 2013.06.03 05:58 Address Modify/Delete Reply

    무난하게 졌네요. 보시느라 수고하셨습니다 ^^

  19. H 2013.06.03 05:59 Address Modify/Delete Reply

    Gaudin한테 점수 못 낸 타자들이 잘못이고, 사자군은 뭐 할 만큼 했네요.. 문제는 Choate입니다;

  20. gicaesar 2013.06.03 10:09 Address Modify/Delete Reply

    박스스코어에서 고대병기가 나와서 야디 부상인가 걱정했는데 그건 아니니 다행이고...
    그나저나 시리즈 위닝은 계속되는데 묘하게 스윕은 없는 느낌이네요. 이건 뭐죠...

  21. gicaesar 2013.06.03 10:31 Address Modify/Delete Reply

    그리고 Skip님 외 여러분들께 질문드리는건...타베라스 이녀석은 어찌 경기출전이 이리 더딘가요? 견식도 식견도 검색능력도 미천한 저는 여러분들께 질문을 드리는 수밖에 없습니다ㅜㅠ

    • BlogIcon FreeRedbird 2013.06.03 11:14 신고 Address Modify/Delete

      29일자로 7-day DL에 올랐던데요. 발목 부상에서 회복이 더딘 것 같습니다. 심각한 부상은 아니라고 했었는데 의외로 오래가네요.

    • skip 2013.06.03 12:57 Address Modify/Delete

      발목이 아직 100%가 아니죠. 훈련은 정상적으로 시작한지 한참됬어요, 빠따질에 외야수비 훈련에. 시즌초반 beltran 마냥 참고 뛸 수 있을만한 수준인거 같은데 뭐 꼭 그럴 필요도 없고 워낙 애지중지 하는 놈이라 완전히 통증이 가셨을때 출장시킬 생각인 것 같습니다.

      예상보다 회복 속도가 2배는 느린게, 예전에 quad cities 시절 햄스트링 다쳤을 때도 그렇고, 튼튼한 몸은 아닌거 같아요.

요즘은 티스토리가 댓글이 50개를 넘으면 자동으로 이전 댓글을 폴딩하기 때문에, 굳이 overflow thread를 만들지 않아도 큰 불편이 없게 되었다. 그래서 최근에는 잘 띄우지 않고 있었으나... 시리즈 중간에 홈구장이 바뀌는 독특한 일정을 기념(?)하여 오래간만에 하나 띄워 본다.


시리즈 분석은 Doovy님의 훌륭한 오리지널 포스팅을 참고하시기 바란다.


I-70 Series

5/27 Cardinals 6, Royals 3

5/28 Cardinals 4, Royals 1


5/29 Lance Lynn vs Luis Mendoza

5/30 Michael Wacha vs Jeremy Guthrie


원정 2게임을 모두 이겼으니 가벼운 마음으로 나머지 홈 2게임에 임할 수 있으면 좋겠지만... Reds가 우리와 똑같은 페이스를 유지하며 여전히 1.5게임 차로 뒤쫓고 있는 관계로 여유 같은 것은 없다. 나머지 게임도 모두 이겨 버리자. Royals는 타선이 너무 허접한 상태인데, Hosmer나 Moustakas를 보면 Dayton Moore가 왜 Myers를 팔아서 Shields를 사왔는지 조금은 이해가 된다.


올 시즌은 정말 depth의 위력을 실감하고 있는데... 로테이션의 선발 투수들이 줄줄이 나가 떨어지는데도 불구하고 루키들이 계속해서 인상적인 투구를 선보이며 팀을 MLB 최고승률(.667)로 이끌고 있는 것이다. 거기다 아마도 대부분의 팀에서 개막 때 로테이션에 들어갔을 Rosie(요즘 80마일 후반대의 체인지업을 보면 진짜 너무 아깝다는 생각이 계속 들고 있음)를 계속해서 셋업맨으로 쓰는 여유까지 부리고 있는 중이며, 작년에 땜빵선발로 꽤 쏠쏠하게 기여했던 페라리도 아직 선발로 기용하지 않고 있다.


그동안 뻗은 선발투수들을 살펴보면...


Chris Carpenter: 이 불굴의 사나이는 한참 피치를 올리다가 5월 말 불펜 세션에서 팔에 통증을 느껴, 재활 속도를 조정 중이다. 올해 안에 메이저에서 다시 볼 것 같긴 하지만... 그다지 의미있는 기여를 하기는 힘들 듯.


Jaime Garcia; 5월 24일에 팀닥터 George Paletta의 집도로 labrum 및 rotator cuff 수술을 받고 시즌 아웃 되었다. Labrum 수술은 과거에는 거의 사형 선고나 마찬가지였으나, 최근에는 그래도 성공률이 많이 올라가서, 작년 Pineda 수술 때 BP에 올라왔던 글에 의하면 40% 정도는 된다고 한다. 최근 성공률이 85%에 달하고 있는 TJ에 비하면 여전히 매우 위험한 수술이지만, 예전처럼 절망적이지는 않은 것이다. Mo는 내년 시즌 개막때 쯤이면 건강을 회복할 것 같다고 말했지만, 그건 너무 희망적인 관측이고, 개인적으로는 내년 올스타전 무렵이 복귀 시기가 되지 않을까 예상해 본다. 재활이 잘 된다는 가정 하에...


Jake Westbrook: Westbrook은 최근의 불펜 세션에서 팔꿈치 통증이 느껴지지 않아서, Andrews 박사를 만나러 가려던 계획을 취소했다. 몇 번 더 불펜 세션을 가져 보고 통증이 없으면 마이너 rehab 등판을 하게 될 듯. 2주 후 마이너에 가서 3-4번 등판한다고 치면 대략 한 달 정도면 복귀할 것 같다. 그러나, 시즌이 끝날 때까지 과연 아무 문제가 없을 지는 미지수이다.


John Gast: Left lat strain으로 DL에 올랐다. 일단은 어깨 부상이 아니어서 안심이 된다. 수술이 필요한 부상도 아니고, 몇 주 쉬면 회복될 것이다.


구단이 Wacha를 콜업한 것은 Gast의 장기 공백을 염두에 둔 것으로 생각되는데, 생각보다 부상이 심하지 않은 듯하다. 대략 6월 말에서 7월 초 정도면 Westy와 Gast 둘 중 하나는 돌아올 것이다. 의외로 Lyons가 안정적인 제구력과 쓸만한 투심을 선보이며 back-of-rotation starter로서의 소질을 보여주고 있어서, Wacha만 잘해주면 선발진은 그때까지 무리없이 돌아갈 수 있을 것이다. Westbrook의 팔꿈치는 시즌 중에 아마도 또 다시 말썽을 일으킬 듯 한데, 그때쯤 되면 이번엔 CMart가 준비되어 있지 않을까...


Wacha는 상당히 많은 주목을 받고 있는데, 작년 드래프티에게 많은 것을 기대하는 것은 좀 무리일 것이다. 하지만 Gast와 Lyons가 보여준 모습을 생각하면, 기대치가 올라가는 것도 사실이다. 이 팀 루키 선발들은 도대체 승격되면서 무슨 버프를 받고 올라오는 것인지 신기하기만 하다. 전술적인 면으로는 여전히 "글쎄?"이지만 나름 선수들을 다루는 데는 훌륭한 면모를 보이고 있는 감독 Mike Matheny의 공을 조금은 인정해줘야 할 지도 모르겠다. 다음은 Wacha에 대한 MM의 말이다.


"What's the expectation? For him to be himself," Cardinals manager Mike Matheny said. "That's a clear message we've shared with it seems like a revolving door of young players here. Pitch your game, play the way you know how and trust the guys around you."



p.s. TJ 수술의 최고 권위자 중 한 사람이었던 Lewis Yocum 박사가 간암으로 사망했다고 한다. 과거 같으면 은퇴할 수밖에 없었던 많은 선수들의 선수생명을 연장시킨 그의 공로는 적지 않은 것이다. 고인의 명복을 빈다.



Go Cardina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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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lecter 2013.05.31 16:51 Address Modify/Delete Reply

    으아 진짜 재개하려나요 -_-;;

  3. lecter 2013.05.31 17:00 Address Modify/Delete Reply

    MM은 이런 상황을 예견했을까요...켈리가 몸을 풀고 있습니다. 중계하는 Dan/Al의 목소리에는 졸림이 가득합니다 ㅋㅋㅋ

  4. gicaesar 2013.05.31 17:01 Address Modify/Delete Reply

    앳뱃에 나오는군요. 실루엣을 보니 역시 페라리가 나오는 것 같은데...

  5. lecter 2013.05.31 17:02 Address Modify/Delete Reply

    빨리빨리 끝내고 집에 가자...

  6. lecter 2013.05.31 17:04 Address Modify/Delete Reply

    테하다 병살 ㅋㅋㅋ

  7. gicaesar 2013.05.31 17:05 Address Modify/Delete Reply

    테하다 퇴근타구 ㅋㅋ

  8. lecter 2013.05.31 17:07 Address Modify/Delete Reply

    9회말로 넘어갑니다.

  9. lecter 2013.05.31 17:07 Address Modify/Delete Reply

    이 경기 이기면 정말 대단하긴 하겠네요...타자들 졸려서 뭘 칠거 같진 않지만;;

  10. gicaesar 2013.05.31 17:08 Address Modify/Delete Reply

    4시간 30분 이상 걸려서 9회초가 끝났군요. 트란형의 퇴근삼진으로 경기종료 예상합니다.

  11. Grady Frew 2013.05.31 17:08 Address Modify/Delete Reply

    막았네요 ㄷㄷ

  12. ㅇㅇ 2013.05.31 17:12 Address Modify/Delete Reply

    이거 이기면 매써니 안깝니다

  13. lecter 2013.05.31 17:14 Address Modify/Delete Reply

    퇴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4. gicaesar 2013.05.31 17:15 Address Modify/Delete Reply

    현지시각 이틀에 걸친 장렬한 패배군요 장하다 장해...

  15. lecter 2013.05.31 17:15 Address Modify/Delete Reply

    모두들 수고하셨습니다 -_-;

  16. uffer 2013.05.31 17:18 Address Modify/Delete Reply

    지금까지보던 관중들도 대단하네요.. 9회초에 boggs만 아니었다면 쉽게끝났을텐데.. boggs는 이로써 방출인가요?

  17. H 2013.05.31 17:38 Address Modify/Delete Reply

    Boggs랑 Marte는 당장 DFA하기 바랍니다

    이런 놈들 때문에 Sanchez가 Waiver 당했다니 진짜 어처구니가 없어서

  18. BlogIcon FreeRedbird 2013.05.31 18:01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와... 이렇게 오래 기다려서 기어이 경기를 끝내다니 진짜 다들 대단합니다. 우리야 계속 홈경기이니 그나마 나은 편이지만, Royals는 내일부터 바로 Rangers와 원정 시리즈이던데 아주 죽을 맛이겠군요. 게다가 심판진은 내일 Cubs 홈에서 낮경기를 맡을 예정이라고 합니다. ㅎㅎㅎㅎ

  19. zola 2013.05.31 18:13 Address Modify/Delete Reply

    MM한테 청문회라도 열고 싶은 정도로 정말 어처구니 없는 경기였습니다. 모두 수고하셨습니다.

  20. H 2013.05.31 20:44 Address Modify/Delete Reply

    혹시나 하고 찾아보니 역시나... 올시즌 팀에 가장 큰 해악을 끼친 릴리버는 Boggs군요.

    현재까지 누적 WPA -2.27.. 2위인 Strop과는 무려 반 경기 차!!

    분식회계로 욕 먹는 Belisaio 만큼만 했어도 1승은 더 했겠군요..

  21. gicaesar 2013.06.01 01:32 Address Modify/Delete Reply

    세인트루이스 현지시각은 열한시 반쯤인 것 같고, 경기는 거기 시각 오후 일곱시 십오분인가요. 애들 이제 슬슬 일어나기는 하겠죠...겁나게 피곤하겠네요.

최근 로스터 변동이 많았기에, 업데이트를 해 보았다.


(클릭-->확대)


Maness, CMart, Gast, Lyons 등 꼬꼬마들이 계속해서 올라왔는데, 이들의 자리는 주로 기존 부상자들을 60일 DL로 옮기는 방법을 통해 마련했다. 벌써 60일 DL에 Carp, Motte, Furcal 등 세 명이 등재되어 있다. 만약 Carp가 정말로 6월에 복귀한다면, 이번에는 Jaime Garcia를 60일 DL로 옮길 것이다. (이런 방법이 있는데도 굳이 Eduardo Sanchez를 웨이버 공시해서 방출한 것은 다소 의외이다. 좀 더 기다렸다가 Carp 복귀때 결정했어도 될 것 같은데 말이다.)


현재 DL에 올라 있는 선수들의 연봉을 합치면 39.5M에 달한다. 이는 전체 페이롤의 34%에 해당하는 막대한 금액이다.



모든 경기가 smooth하게 잘 흘러가고 있는 것은 아니지만, 이런저런 부상의 발생과 Wigginton, DD 등 철밥통들의 존재에도 불구하고 팀은 여전히 NL 중부지구 1위를 달리고 있다. 이런 것이 depth의 힘이다.

Posted by FreeRedbir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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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gicaesar 2013.05.24 15:39 Address Modify/Delete Reply

    크루즈 포지션에 유틸 써놓으신거 보고 왠지 웃음이 나왔습니다. 아, 이 놈이 원래는 이랬지...하고 ㅎ

    • Grady Frew 2013.05.24 16:28 Address Modify/Delete

      Craig이 2루를 볼 때도 있었는데 말이죠.
      지금 생각해보면 으아~

  2. 2013.05.26 16:54 Address Modify/Delete Reply

    비밀댓글입니다

본격적으로 TOP 20 유망주들을 디벼 보기 전에, 아쉽게 20위를 살짝 벗어난 5명의 유망주를 간단히 짚고 넘어가도록 하겠다.

실제로는 이들 사이에도 순위가 있지만, Honorable Mention 끼리 순서를 정하는 것 자체가 별 의미가 없는 것 같아서, 순위 없이 5명을 소개하고자 한다.


Patrick Wisdom (3B)

DOB: 1991/08/27, Bats: R, Throws: R

Became a Cardinal: 2012년 드래프트 1-서플 라운드 지명 (전체 52순위), 계약금 $678,790

2012 Teams: Batavia(A-)

Individual Rankings: jdzinn 18위, lecter NR, skip 16위, yuhars 23위, 주인장 19위

Pre-2012 Ranking: NR

(사진: Bleacher Repor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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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ip)

드래프트 당시에는 영 탐탁치 않았으나, 뽑아놓고 보니 생각보다 쓸만하다. 대학 summer league 중에서도 가장 힘들다는 Alaska League에서 2년 연속 홈런왕에 올랐을 만큼 확실한 장점으로 꼽히던 raw power와, junior 시절 비약적으로 발전한 plate discipline은 물론, junior 시절 PD와 등가교환하듯 급추락해 여러 scout들에게 의구심을 사던 contact 면에서도 어느정도 합격점을 받아냈다.


Wisdom의 최대 장점은 사실 파워가 아니라 ‘수비’다. Goold에 따르면 Wisdom은 프런트 내부에서 시스템 내 best defender로 꼽힌다 하며, 실제 강한 어깨와 빠른 타구 판단, 덩치에 비해 날렵한 몸놀림을 바탕으로 이미 대학시절 부터 plus defender로 이름을 날려 왔다. 심지어 내부에선 potential gold glover로 보는 인사들도 몇몇 있다고 한다.


지나치게 당겨치기 일변도인 타격 스타일과, 본 적이 없어 정확히 무엇이 문제인지는 모르겠으나 약점으로 지적받고 있는 approach는 앞으로 고쳐나가야 할 점. 상위 레벨 올라가면서 과연 2할 후반대 타율을 유지할 수 있을지도 아직은 미지수이다. 내년시즌 Midwest League에서의 성적을 지켜보자.



Tyler Lyons (LHSP)

DOB: 1988/02/21, Bats: S, Throws: L

Became a Cardinal: 2010년 드래프트 9라운드 지명, 계약금 $40,000

2012 Teams: Springfield(AA), Memphis(AAA)

Individual Rankings: jdzinn NR, lecter 13위, skip 25위, yuhars 18위, 주인장 21위

Pre-2012 Rankning: HM

(사진: iamchrisbrow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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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cter)

- 2012: 2011년보다 더 높은 레벨에서 더 좋은 성적을 냈다. 특히 Memphis에서 88이닝 동안 K/BB가 5에 육박하는데, 이건 거의 Cliff Lee 수준이다. Springfield에서보다 Memphis에서 더 좋은 K/BB를 기록했다는 것이 특기할 만하다. 강한 패스트볼을 가지고 있지는 않으나, 좋은 무브먼트와 안정된 제구를 바탕으로 승부하는 스타일. 주목할 만한 부분은 3년 연속 LOB%가 60% 대로 평균 이하이다.

상위 레벨의 좌완 투수이면 스플릿을 신경쓰지 않을 수 없다. 지난 2년간 좌우 스플릿을 살펴보면, 확실히 우타자보다 좌타자 상대로 더 잘했는데 우타자 상대로도 괜찮다. Lyons의 우타자 상대 스탯이 Gast의 좌타자 상대 스탯보다 좋을 정도이다. 다만, Loogy들이 주로 던지는 슬라이더는 많이 던지지 않는 것으로 보인다.


- 2013: Memphis SP/RP. 지난 2년 간의 활약이 fluke으로 느껴지지는 않는다. 다만, 마이너에서 통하는 구위가 메이저에서 통할지는 조금 의문시되며, 구속이 조금 더 늘면 어떨까 하는 생각을 가지게 된다. Memphis에서 선발로 뛰다가 Rzep, Choate 중 하나가 부상당할 경우에 Gast와 콜업 경쟁을 벌일 것이며, 장기적으로는 계속 불펜에 남지 않을까 싶다.


- Projection: 스탯만 보면 Jamie Garcia로 기대해도 될 것 같은데, 이 정도면 너무 과한 기대일까? 하지만 Jamie도 22라운더였다.


(skip)

올 시즌 64.1이닝 던진 AA(3.67 FIP, 7.55 K/9, 2.66 BB/9)보다 88.1 이닝 AAA(3.19 FIP, 9.07 K/9, 1.83 BB/9, 3 CG)에서 훨씬 잘 던진 이 88년생 좌투수는 사실 대학 sophomore 시절만 해도 좋은 제구력, 낮은 존 공략, 워리어 멘탈리티, 구속상승 여지 등을 통해 1라운더 감으로 주목받던, 잘 ‘나가던’ 녀석이다. 무리하게 구속 늘리려 딜리버리 뜯어고치다 망하고, 부상까지 찾아와 2010년 10라운드에 우리에게 넘어온, 어찌보면 좀 불운한 녀석.


시련을 겪으면 언젠가 기회도 찾아오는 법일까. 입단 이후 2년간 대학 senior시절 86-87mph 까지 떨어졌던 fastball 구속을 (마침내) 조금씩 끌어올리는데 성공하며 89-91mph 선에 도달했다. 또한 Lyons의 curve는 시스템 내 투수들 중 최고수준으로 꼽히며, changeup 역시 평균이상의 구질로 부족하지 않을 정도. AAA서 좌타 상대로 무려 11.0 K/9을 기록하며, 팀 내부에서 계투로 돌리기엔 스타일이 영 애매하단 평을 받고 있는 Gast와 달리, 언제든 reliever로 전향시켜 써먹을 수 있다는 점도 주목할 만 하다. Lyons 본인도 12월 초 인터뷰를 통해 팀의 깊은 pitching depth를 거론하며 선발이든 불펜이든 상관없단 의사를 드러낸 바 있다.


Lyons는 AAA에서의 15번 선발 등판을 통해 더 높은 수준의 타자들을 상대하며, 변화구 비율을 높여야만 한다는 것과 좀 더 타자의 인사이드를 공략해야 함을 배웠다고 한다. 워낙 high ceiling 선발 유망주가 상위 마이너에 집중적으로 깔려 있기 때문에 선발로 자리 잡기는 거의 불가능 하겠지만, 쓸만한 long-man 또는 LOOGY로 성장하는걸 기대하기엔 충분하지 않을런지.



Kevin Siegrist (LHSP)

DOB: 1989/07/20, Bats: L, Throws: L

Became a Cardinal: 2008년 드래프트 41라운드 지명

2012 Teams: Palm Beach(A+), Springfield(AA), AFL

Individual Rankings: jdzinn 24위, lecter NR, skip 17위, yuhars 19위, 주인장 22위

Pre-2012 Ranking: NR

(사진: Get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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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ip)

Siegrist는 Astros로 떠난 전 Palm Beach 투수코치 Dennis Martinez의 마지막 작품으로, AFL에서의 맹활약으로 주가를 폭등시켰다. 6-5의 건장한 체구지만 sidearm에 가까운 low three-quarter 투구폼(Dennis Martinez가 뜯어고쳤다)을 구사하며, 평균 91-3mph의 movement 괜찮은fastball, swing-and miss changeup과 올시즌 들어 부쩍 발전한 slider를 레퍼토리로 삼고 있다. 이 slider는 Dennis Martinez가 구사 비율을 높이라 주문하며 얻은 최대 수확으로, Siegrist 본인도 단순히 보여주기 위해 간간히 던지는 수준이 아닌, 때론 얻어 맞더라도 공격적으로 구사하며 열의를 보였기에 큰 발전을 이룰 수 있었다. 좌타자 뿐 아니라 우타자 상대로 과감한 inside 승부를 통해 좋은 결과를 이끌어 내고 있는 것도 긍정적인 요인.


이렇듯 쓸만한 4-5선발 및 훌륭한 좌완계투로 성장할 재목이지만, 가장 큰 문제는 건강이다. 2008 드래프트 지명자로 쭉 선발로 뛰어왔으나, 100이닝 이상 소화한 기록은 1번에 그쳤다. 올해만 하더라도 right-shoulder strain, neck pain and lower-back stiffness 등 3번이나 DL을 들락날락거린 바 있다.


Randy Choate가 합류한 이상 메이저 불펜 또는 AAA 불펜으로 전향시킬 필요는 없어졌으니, AA에서 선발로 다시 한번 테스트 받을 것이다. 40인 로스터에 합류하였고 팜 내에서 가장 high ceiling lefty로 통하는 만큼, 1-2년 안에 좋은 활약을 보인다면, 그리고 무엇보다 건강하다면, 빅리그에 모습을 드러낼 수 있을 것이다.



Maikel Cleto (RHRP)

DOB: 1989/05/01, Bats: R, Throws: R

Became a Cardinal: 2010년 12월 Brendan Ryan 트레이드로 Mariners에서 이적

2012 Teams: Memphis(AAA), St. Louis(MLB)

Individual Rankings: jdzinn NR, lecter 24위, skip NR, yuhars 21위, 주인장 20위

Pre-2012 Ranking: 11위

(사진: St. Louis Post-Dispat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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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cter)

- 2012: 불펜으로 돌아선 한 해. 불펜 덕택인지 삼진은 더 많아졌고, 볼넷이 작년보다 좀 더 많아졌지만 우려할 수준까지는 아니다. 이제 불펜으로 돌아선 만큼 커맨드 문제는 크게 걱정할 일이 아니라고 판단된다. 23살의 나이에 AAA에서 뛰면서 좋은 성적을 낸 100마일 뿌리는 릴리버. 다른 팀에서는 꽤나 가치 있는 선수일 수 있다.

다만, 그 100마일 패스트볼이 메이저에서 통하느냐는 다른 문제다. 마이너에서는 4~5%에 머무는 HR/FB가 메이저에만 올라오면 25%로 치솟는다. 2011년에 5이닝에 2개, 2012년에 9이닝에 4개. 2011년과 달리 2012년 콜업 때는 제구도 꽤 잡혔는데(K/BB=15/2), 일단 공이 뜨면 넘어간다. pitch type 상으로는 슬라이더를 30% 이상 던졌는데, 그래도 소용 없는 듯? 여전히 샘플 사이즈의 문제일 수 있지만, 개인적으로는 공의 위력이 충분하지 못하다는 쪽으로 기울고 있다.


- 2013: 2012년과 비슷한 시즌을 보낼 것이다. 불펜으로 뛰면서 한두 번 St. Louis 행 마일리지 좀 쌓고...다만 메이저 불펜에 자리가 거의 없기 때문에 얼마나 유의미하게 뛸 수 있을지는 모르겠다. 다른 팀이 혹할 만한 요소가 좀 있어서, 트레이드 칩으로 활용하면 좋을 텐데...


- Projection: 왠지 계속 Esteban Yan과 비슷한 느낌적인 느낌이 나서 찾아보니...요시! 적당한 삼진과 그다지 좋지 못한 제구, 많은 피홈런까지, 딱이다.


(주인장)

이 100마일 꼬꼬마(덩치를 봐서는 전혀 꼬꼬마가 아니지만 그래도 89년생이니까...)는 작년 랭킹에서 11위까지 올랐으나, 릴리버 전업 + 다른 우완 파워암 유망주들의 약진 + 메이저리그에서 또 실패 등의 이유로, 결국 20위권 밖으로 밀려나고 말았다. 작년에 컨트롤 이슈가 많이 해결되었으니 올해에는 나머지 한 이슈 – 피홈런 – 가 잡히기를 기대했는데, 메이저리그에서 고작 9이닝을 던지는 동안 4개나 홈런을 얻어맞아 이쪽으로는 별 발전이 없는 모습을 보였다.


AAA 스탯만으로 본다면, Cleto 는 분명히 작년보다 진일보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11.09 K/9, 3.69 BB/9의 비율 스탯도 아름다울 뿐 아니라, 좀 더 자세히 들여다 보더라도 Zone%(53.4%-->59.7%), Contact%(76.2%-->68.5%), SwStr%(10.1%-->15.3%), LD%(16.1%-->8.6%)으로 거의 모든 면에서 장족의 발전을 보였다. 그래서, 비록 메이저리그에서는 대책없이 장타를 헌납하고 있지만, Cleto에게 한 번 더 기대를 걸어 보고 싶다. 피홈런만 조금 줄이면, Tigers의 Brayan Villareal 정도 릴리버는 될 수 있지 않을까? 그래도 제구가 되는 이런 구속은 정말 흔치 않은데 말이다.



James Ramsey (CF)

DOB: 1989/12/19, Bats: L, Throws: R

Became a Cardinal: 2012년 드래프트 1라운드 지명 (전체 23위), 계약금 $1,600,000

2012 Teams: Palm Beach(A+)

Individual Rankings: jdzinn 19위, lecter 20위, skip NR, yuhars NR, 주인장 NR

Pre-2012 Rankning: NR

(사진: C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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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dzinn)

-overall : 재미있다. 의외로 많은 전문가들이 이번 드랩을 높이 평가하고 있고, ‘돌이켜보니 나쁘지 않은 것 같다’란 반응이 우리 블로그에서도 나오고 있는데 정작 순위는 이렇다. 세 분은 아예 TOP 25에서 제외시켜 버렸고 Ramsey라니 미쳤냐며 개거품 물던 필자의 순위가 제일 높다. Wisdom 21위, Bean 33위, Piscotty 역시 Top 10 진입 실패. 말은 달리 해도 역시 망드랩 맞다ㅋㅋ


-what was good : 말리지 마시라. 지금부터 쉴드 들어간다.

Ramsey의 대학 성적은 흠잡을 데가 없다. 컨택, 출루, 파워가 겸비된 통산 .339/.462/.574의 아름다운 슬래쉬 라인과 1.01의 BB/K. 특히 CF로 이동한 뒤 주니어, 시니어 시즌 연속으로 10-10을 달성하며 만발한 재능이 돋보인다. Cape Cod에서도 .313/.448/.571을 기록, 나무 배트 따위는 아무런 장애물이 되지 못함을 입증하였다. 각종 수상 내역과 필드 안팎에서의 투쟁심, 야구 외적인 명석함은 여기 다 적을 수 없을 정도로 화려하니 주인장님과 skip님의 포스팅을 참고하도록 하자.


-what was bad : 솔직히 프로필은 1라운더로 부족함이 없다. 문제는 툴이다. 그놈의 지긋지긋한 ‘모든 툴이 평균 이상이지만 특출나지 않다’ 꼬리표가 이놈한테도 붙어있다. 말인즉 괜찮은 벤치 요원이 될 거란 소리. 계약금은 1.6M인데 컴패리즌이 Skip, Sugar라니 블랙 코메디가 따로 없다.

물론 툴 없이도 성공하는 선수들이 있다. Ramsey가 빅리그 레귤러가 되기 위해선 다음 두 가지의 개선이 필수적이다. 1)CF 수비. RF에서 이동한 Ramsey는 판단력과 instinct가 부족하며 체형 자체가 젊은 시절의 Nick Swisher와 비슷하단 평을 듣는다. 그래도 뭐 답이 없다. 코너 OF로는 가치가 전무하기 때문에 되는 데까진 해봐야 한다(Jay의 엉덩이도 CF에 어울리지 않긴 매한가지 아닌가). 2B 뎁스가 좋아져서 Skip 같은 사례도 필요 없다. CF에 둥지 틀지 못하면 Mike O’Neill 쪽이 백배는 더 좋은 유망주다. 2)K%. 대학에서도 적지 않은 삼진을 당했던 Ramsey의 K%는 프로 데뷔 시즌에 23.9%까지 치솟았다. 본인의 최고 강점인 선구안을 살려 리드오프로 커야 하는데 이렇게 삼진을 당해서는 가망이 없다.

마지막으로 한 가지 더. 최소 .270 이상의 안정된 컨택은 개선 사항이 아니라 그냥 당연한 전제조건이다. 이마저 안 된다면 Chambers를 벤치에 두는 편이 낫다.


-2013 ETA : 2009년 리스트를 작성할 때 Tyler Henley가 ‘낳냐’, Jon Jay가 ‘낳냐’를 두고 토론했던 기억이 난다. 결과는 바로 이듬해 나왔다. 골고루 나쁘지 않았던 노땅 Henley는 부진 & 부상 크리 맞고 대망, 수비와 컨택에서 확실한 에지가 있던 Jay는 당당히 주전 리드오프로 성장한 것. 모난 데 없는 선수라도 빅리그에서 살아남으려면 뭐든 특출난 구석이 있어야 한다.

Ramsey에겐 출루 능력이 무기다. 모난 구석만 다듬으면 Jon Jay처럼 ‘알고 보니 쏠쏠한’ 타입으로 성장할 가능성이 있다. 명색이 1.6M 받은 1라운더라 푸쉬 하난 제대로 받을 것이다. 속는 셈 치고 일단은 기대를 걸어본다.

(CF 수비 안 늘면 딱 Shane Peterson 클론이겠다 싶어 찾아보니 이놈 올해 재미난 스탯을 찍었더군요. AA 205PA 동안 선구안 폭발(21.5BB%)로 148wRC+ 기록. AAA 올라가선 157PA에 거의 4-5-6 찍으면서 188wRC+. 세부 스탯부터 오버 드랩으로 욕 쳐먹은 것까지 Ramsey와 정말 똑같습니다. 나이는 Mike O’Neill과 하루 차이. 빅리그에서 통할 타입인지 궁금해지네요.)



여기까지 리스트에 들지 못한 아까비 유망주들이었고, 다음 글부터는 본격적으로 TOP 20이 소개될 예정이다.

이 리스트의 최대 관심사는 아마도 Miller vs Rosie의 2위 싸움이 아닐지? 물론 코멘트 작성에 참여하신 분들은 이미 답을 알고 계시지만... ㅎㅎ

Posted by FreeRedbir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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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FreeRedbird 2012.12.14 18:13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저는 Ramsey가 TOP 25를 벗어난 것은 그만큼 팜 시스템이 질적으로 그리고 양적으로 우수해진 증거라고 보고 있습니다. 보통 1라운드 지명이면 기본빵으로 리스트 맨 끝에라도 진입이 되는데... 이건 저로서는 도저히 앞에 있는 애들을 제끼고 넣을 수가 없더군요. 뭐... 제가 Ramsey에게 해주고 싶은 말은 Prove yourself 입니다. ㅎㅎㅎ

    그래도 Wacha와 Carson Kelly의 순위를 보면 그렇게 망드랩도 아닌 것 같은데요. (저 하마터면 jdzinn님에게 낚여서 얘네들 순위를 다 깔 뻔 했습니다. 이거 완전 스포일러잖아요...!!!)

    • BlogIcon jdzinn 2012.12.14 18:57 신고 Address Modify/Delete

      으하하 저는 21~25가 제일 마지막에 포스팅 될 줄 알았는데 본의 아니게 스포 된 건가요. fangraphs 빼고 아직 주요 사이트의 카즈 유망주 리스트가 공개되지 않았는데요. 올해 드래프티에게 가장 짜기로는 우리 블로그가 짱일 것이 안 봐도 비디오지 싶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우리가 약간 정신승리 하고 있진 않나 마 그런 생각이 들더군요ㅎ

    • yuhars 2012.12.14 19:47 Address Modify/Delete

      전 와카를 제외한 올해 드래프티들의 순위를 일부러 낮게 때렸습니다. 전미 No.1 팜을 다투는 팀인데 올해 드래프티들 순위가 높다는건 좀 어울리지 않을것 같다는 이유 때문이죠. ㅎㅎ 그리고 램지는 계약금이냐 성적이냐의 고민에서 성적을 택했으니 제 리스트에서는 당연히 제외하였구요. ㅋㅋㅋ

    • lecter 2012.12.14 20:32 Address Modify/Delete

      전 사실 Ramsey 같은 스타일을 좋아하기는 하는데 팜비치 성적만 보면 30위 밖에 놔도 시원치가 않은데, 그래도 1.6M 짜리 정신승리는 좀 하고 싶어서 20위로 ㅋㅋㅋㅋㅋ

      전 Ramsey가 머리 좋은 건 알겠으니 야구 내적으로도 영리한 플레이어이길 바랍니다. 얘 cum laude 이런 거 받는 머리가 야구에도 적용되는 거 맞죠?

  2. BlogIcon skip55 2012.12.14 19:53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ryan franklin이 mo에게 올리는 보고서 처럼, 저도 스탯 분석이 아닌 거의 스카우팅 및 그 동안 수집한 기사 및 정보들에 치중해서 써봤습니다. 제 개인적인 관찰이나 의견도 살짝 들어가 있구요.

    Tyler Lyons는 LOB% 뿐 아니라 올해 BABIP도 .317로 높은 편이었는데, 확실히 운 없는 시즌이었나 봅니다. 하나 더 재미있는건 springfield에서 GB% 54%, memphis 승격 후 GB% 37.4%로 극과 극의 모습을 나타냈다는 것이죠. 그리고 이녀석 불펜으로 나오면 직구 92-3mph은 나올 거에요. 1-2년 안에 불펜으로 전향한다 거의 확신하고 있습니다.

    Kevin Siegrist는 사실 스탯으로 보면 별 거 없는 투수입니다. 좋은 구석이 없어요 ㅋ 제가 가장 높게 평했는데, AFL도 AFL이지만, 그냥 Dennis Martinez의 안목을 믿기 때문이랄까요. Goold와의 인터뷰에서 부상만 없다면 메이저리거급 재능이란 말을 했다는데, 이건 뭐 흔한 립서비스고, 비공식적으로 A+ 머무르던, 또는 거쳐간 투수들 중에서 Martinez가 가장 아끼고 끼고 돌던 투수가 Siegrist라 알려져 있거든요. 선발로 최고 94mph 찍는 좌완이 팜에 전무하다는 점에서도 +를 좀 줬습니다.

    Cleto는 워낙 남미 계투 유망주들이 들쭉날쭉이라 아예 제대로 보지도 않고 있었는데, 세부적으로 들여다보니 꽤 발전했군요. 두분 Yan과 Villareal comparison 띄우시니, 작년에 red baron이 guillermo mota에 비유했던 기억도 나네요. 비교당하기 참 쉬운 녀석입니다 ㅋ

    마지막으로 전 Ramsey는 그냥 잊고 있으렵니다 솔직히 지금도 이해가 안가요 ㅋㅋㅋㅋㅋㅋㅋㅋ

    • lecter 2012.12.14 20:27 Address Modify/Delete

      Cleto는 Yan, Villareal, Mota 등 비슷한 느낌만 있으면 아무나 comparison 할 수 있을 거 같습니다 ㅋㅋㅋㅋ

  3. yuhars 2012.12.14 20:05 Address Modify/Delete Reply

    양질의 코멘트 잘 읽었습니다. 갠적으로 램지랑 위즈덤은 내년에 좀 더 높은 순위에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보네요.ㅋ 그리고 올해 리온이 기록한 AAA성적이 참 놀랍긴 합니다. 저정도 성적이면 이젠 가스트를 제쳤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것 같다는 생각이 들정도로요.(이미 저희 랭킹에서는 제쳤던가요? ㅋㅋㅋ) 개인적으로 내년에 빅리그에서 땜방으로라도 얼굴 한번 보고 싶은 유망주이기도 합니다. ㅎㅎ

  4. grady frew 2012.12.14 20:24 Address Modify/Delete Reply

    와 ㅋㅋㅋㅋㅋㅋ 역시 Taveras가 1위 하는 건가요. Cleto와 Ramsey는 의외네요. Bean이나 BA가 사랑하는 Victer De Leon이 있을 줄 알았는데요. 더 위에 있을 것 같지는 않고. 코멘트들을 보니깐 Ramsey는 왠지 Jay로 프로젝션 할 수 있을지도 모르겠네요. 물론 자기가 더 잘 해줘야겠지만......

    개인적으로는 Taveras - Rosie - Miller - Wong - CMart - Wacha - Adams - Maness - Kelly - Jenkins 순서인데.... 그냥 많이 맞췄으면 좋겠어요..

  5. doovy 2012.12.14 21:07 Address Modify/Delete Reply

    위에 언급된 선수들 중에서는 개인적으로 Kevin Siegrist에 대한 기대가 가장 큰데요, Dennis Martinez의 안목에 대한 신뢰도 있지만, 6-5라는 든든한 Frame과 훌륭한 구속을 갖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Low-three quarter delivery를 채택한 것은 역시 슬라이더의 위력을 극대화시키려는 노력 같네요 (뭔가 보급형 Madison Bumgarner 생각을 하게 되는 대목이군요)

    Cleto의 피홈런 문제는 멘탈 쪽에서 답을 찾을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봤는데, 이건 뭐 외부인들이 알기는 조금 힘든 내용이고...Adam Reifer가 2010년에 보여줬던 것처럼 컨트롤이 확 좋아지는 경우도 있는데, 그걸 기대하기보단 그냥 어느 정도 acceptable 한 수준으로 컨트롤을 개선하고 최대한 Raw fastball의 위력을 살리는 걸로...갔으면 좋겠습니다. 개인적으로 Chris Perez같은 케이스도 솔직히 제구 문제가 완전히 해결된게 아니고 그럭저럭 먹고살만한 수준이 되어서 빅 리그로 올라갔던 거니까요.


    위에 grady frew님 댓글을 보고 생각난건데, 왜 MLBTR에서 2013 Free Agent Top 50 Prediction Contest라고 FA들이 어디로 갈지 예상해보는 컨테스트하는 걸 블로그에서도 응용해보면 어떨까 싶더군요. 대략 Top 20 Prospect Prediction Contest 뭐 이런게 되겠네요. 물론 가장 큰 맹점은 코멘트를 다신 참가자분들이 어느 정도 결과에 영향을 끼칠 수 있는 힘이 있을테니까 실행하기는 힘들겠지만요 ㅋㅋㅋ

  6. lecter 2012.12.14 23:16 Address Modify/Delete Reply

    우타자 벤치 멤버는 Ty Wigginton으로 결정되었습니다. 2/5M이랍니다. 이 아저씨는 백업 멤버로 준수하긴 한데 더 이상 파워가 없는 거 같아서 별로 맘에 안 들던데...Hannahan도 그렇더니 요샌 백업도 2년 안 주면 계약 못 하나봅니다 -_-; 이로써 슈가는 외야 3자리 백업으로 개발에 땀 나듯 뛰어다니게 생겼습니다.

    • Doovy 2012.12.14 23:18 Address Modify/Delete

      오 저는 꽤 괜찮은 영입이라고 생각ㄱ됩니다. 아직 패스트볼 하나는 잘 치고, 현재 남아있는 선수들 중 유일하게 베테랑과 파워라는 조건을 맞춰주는데, 2.5보다 조금 더 쌌으면 좋을뻔했지만 올해부터 맷홀의 출장시간을 더욱 철저히 조절해줄 계획이라니 300타석은 받지 않을지요...

      그간 우타 벤치 쇼핑리스트에 작성했던 선수들에게 전혀 입질이 없어서 작성자로써 무안했는데 묘하게 안심이 됩니다 ㅋㅋㅋㅋㅋㅋ

    • BlogIcon skip55 2012.12.14 23:26 신고 Address Modify/Delete

      오 Doovy님 회심의 막판 2명 중 하나였던 wigginton이 당첨되었군요 ㅋ

      저도 괜찮다 봅니다. 2.5m은 몰라도 2년까지 보장해 준 건 좀 예상밖인데, 뭐 내년에 돈 많이 빠지니까요. choate도 그렇고 이정도 계약들은 잘 안되도 팀에 별 악영향은 없으리라 보구요.

      여전히 좌투 상대로는 쓸만하고, 정교하진 못하지만 한 방은 있고, 잘하던 못하던 이곳저곳 땜빵 가능하고, skip처럼 work ethic 만빵에다, 나름 빅리그에 10년 구른 블루컬러 스타일 베테랑. 사인하고 다시 생각해보니 딱 mo가 찾던 스타일이긴 하네요.

    • BlogIcon jdzinn 2012.12.15 02:39 신고 Address Modify/Delete

      맷 카프와 같은 포지션, 같은 롤의 우타 버전. 연봉이나 클럽하우스에서의 역할로는 스킵의 대체자. 여기에 부족한 벤치 파워까지 벌충되니 퍼펙트 핏이네요. 그닥 좋아하는 선수는 아니지만 말씀대로 딱 Mo가 찾던 스타일입니다.

      이로써 우리 오프시즌은 끝났고. '크루즈/맷캎/타이/슈가(체임버스)/코(잭슨)' 벤치는 요래 가겠네요.

    • H 2012.12.15 08:25 Address Modify/Delete

      Wigginton 환영합니다 ㅎㅎ

      올시즌은 대타홈런이라는 걸 좀 자주 볼 수 있겠군요;;

  7. lecter 2012.12.15 10:44 Address Modify/Delete Reply

    Dyar Miller가 Astros minor league pitching coordinator로 갔다는군요. 러나우가 이제 더 이상 데려갈 사람이 없을 정도일 거 같은데 ㅋㅋㅋㅋ

  8. BlogIcon skip 2012.12.15 23:33 Address Modify/Delete Reply

    Mike Girsch도 부단장 승진 안시켰으면 데려갔을껄요 ㅋ 뭐 전 다른건 다 상관없는데 dennis martinez 데려간건 살짝 빡칩니다. 아니 고향가서 academy한다던 사람이 왜 astros로 가냐구요. 가더라도 jenkins 까진 봐주고 가야지 ㅋ

    여전히 미들인필드 쪽 depth 보강에 생각이 있는 터라, ko/jackson은 똥줄이 바짝바짝 탈꺼에요. 실제로 윈터미팅 때 alex gonzalez 에인전트랑 접촉했고, getz/lombardozzi 찔러봤으니. Goold 기사 보면 Greg Garcia도 AAA 승격 거의 확정된 거 같은데, ko/jackson 중 하나는 자칫 확 꼬여버릴지도 모르겠습니다. 암튼 그간 인터뷰들 보면 MM은 ko를 좀 맘에 들어하는 모양인데, MM의 상관인 mo는 영 ko나 jakckson이나 신뢰할 수 없단 눈치인듯 ㅋ

당초 계획보다 약간 늘어진 감이 있으나, 시즌 정리 시리즈도 이제 막바지를 향해 가고 있다.

오늘은 마이너리그 마지막, AAA의 Memphis Redbirds이다.


지난 글 보기

DSL Cardinals  

GCL Cardinals

Johnson City Cardinals

Batavia Muckdogs

Quad Cities River Bandits

Palm Beach Cardinals

Springfield Cardinals


Memphis Redbirds

Pacific Coast League (Triple A)
시즌성적 57승 87패 (American-North Division, 4팀 중 3위)
629 득점, 720 실점

PCL은 4 디비전, 16팀으로 구성된 리그이며, 같은 AAA 레벨인 IL에 비해 훨씬 타자친화적 리그로 명성이 높다.


2008년부터 2011년까지 4년 연속 5할 이상의 성적을 냈던 Redbirds지만, 올해는 57승 87패로 Jocketty시절 AAA팀을 보는 것 같은 성적으로 추락했다. AA에서 감독으로서 역량을 인정받아 온 Ron "Pop" Warner의 AAA 데뷔 시즌이어서 더욱 아쉬움이 남았는데, 과거 AAA에서는 그나마 잘했던 Mark Hamilton이나 Steven Hill같은 Memphis 지박령들이 예전만 못한 가운데 메이저리그 팀의 잦은 부상으로 인해 핵심 선수들이 자꾸 콜업되었고, 이를 수준이하의 마이너리그 베테랑들로 땜빵하다보니 그로서도 어쩔 수가 없었던 것 같다. Memphis는 시즌을 개막전 승리 후 9연패라는 최악의 성적으로 시작했고, 시즌 내내 한 번도 5할 승률을 넘지 못했다. 이런 성적으로도 지구 꼴찌를 면한 것은 참 대단한 일이다. (지구 꼴찌는 53승의 Iowa Cubs가 차지했다.)


내년에는 Springfield의 막강한 로스터 상당 부분이 Memphis로 넘어올 듯 하므로, 내년 시즌은 더 좋은 성적을 기대해도 될 것이다. 성적 뿐 아니라, Taveras 등 TOP 유망주들이 뛰는 팀으로, 보는 재미가 쏠쏠할 것 같다.


AAA는 마치 메이저리그처럼 매년 PCL과 IL이 각각 올스타를 선발하여 AAA 올스타전을 갖는다. 올해 PCL 올스타에는 Barrett Browning이 선발되었으나, Browning이 메이저리그에 콜업되면서 Brandon Dickson이 대체선수로 지명되어 출장하였다.



시즌 스탯은 Baseball-Reference에서 가져왔으며, wOBA, wRC+와 FIP, kwERA는 직접 계산하였다.

Advance Stat의 경우 파크 팩터를 적용하지 않고 그냥 계산했으므로, 이 점을 감안하시기 바란다.


아래 타자/투수 스탯은 클릭해서 크게 보시길...


Batters


(50 PA 이상에 대하여 wOBA 순으로 정렬)


AAA의 특성상 rehab 하는 메이저리거들이 많이 들르는 데다가, 투수도 타격을 하다보니 한 번이라도 타석에 선 선수가 무려 45명에 이르고 있다. 마이너리그 저니맨들이 유난히 많은 것도 특징인데, 정말 Scott Seabol 같은 타자가 중심타선에 포진해 있던 Jocketty 시절 AAA팀을 보는 느낌이다.


Memphis의 팀 wRC+는 86으로 상당히 부진한 모습이었는데, 팀 타격의 핵이었던 Matt Adams가 시즌 중반엔 메이저리그로 콜업되었고, AAA에 돌아온 뒤에는 손목 부상으로 시즌아웃 되면서, AAA 출장 기록은 276타석에 머무르고 있다. Shane Robinson은 올해 80타석에 머무를 만큼 메이저리그에서 많은 시간을 보냈다. 반면, Adron Chambers는 AAA에서 대부분의 시즌을 보내면서 특유의 출루 능력을 바탕으로 좋은 활약을 해 주었다. 이들은 메이저리그 팀의 오프시즌 로스터 변동 및 스프링캠프에서의 부상 발생 여부에 따라 내년 시즌 개막을 어디에서 맞을 지가 결정될 것인데, 이대로 아무 변동이 없다면 Robinson은 메이저 팀의 백업 외야수로, Adams와 Chambers는 AAA의 스타팅 1루수와 중견수로 시즌을 시작할 것이다. 만약 Skip이 트레이드 된다면, 좌타인 Chambers가 최대의 수혜자가 될 수도 있다.


1년 내내 팀 라인업을 지키면서 꾸준한 활약을 해준 선수는 30세의 마이너리그 베테랑 Eugenio Velez였으나, 40인 로스터에 들지는 못하고 시즌 종료를 맞았다. 그 밖에는 딱히 좋은 말을 해줄 만한 선수가 없는데, 과거 AAA 대표 슬러거였던 Steven HillMark Hamilton은 드디어 AAA에서도 수명이 다해가는 모습을 보이더니 방출되었고, 또 한 명의 Memphis 지박령 Bryan Anderson도 상당히 비참한 성적으로 시즌을 마무리하고는 방출되고 말았다. 슬로 스타터 Zack Cox도 슬로 스타팅만 하다가 트레이드로 팀을 떠났다. 트레이드 이후 성적도 부진한 것을 보면, 일단 소속팀이 바뀌고 나면 처음부터 다시 슬로 스타팅을 하는 모양이다.


한편, 코사마는 AAA에서 2년 연속 형편없는 성적을 기록하다가 시즌 말미에 메이저리그에 콜업된 뒤에는 깜짝 활약을 펼쳐서, 포스트시즌 내내 주전 유격수로 기용되기도 했다. 물론, 이녀석이 계속 그렇게 잘해줄 것이라고 믿기는 매우 힘들다. 다행히 Furcal의 팔꿈치 상태가 괜찮다고 하므로, 코사마를 메이저리그 라인업에서 너무 자주 보는 일이 없기를 바란다.


아! 그리고... 구단이 몰래 숨겨서 키워오던 최종병기 Amaury Cazana도 올 시즌에 방출되고 말았다. 몸에 맞는 공으로 홈런을 만들고 유격수 땅볼로 인정 2루타를 만들던 Cazana의 모습은 아쉽지만 이제 전설로만 남게 되었다. (Amauri Cazana 전설 모음)



Pitchers


(50 BF 이상에 대하여 FIP 순으로 정렬)


매우 부진했던 타선과 달리, 투수진은 팀 성적으로 볼 때 리그 평균 내지 평균보다 살짝 우수한 모습을 보였다.


Shelby Miller, Joe Kelly 등은 너무 많이 이야기 되었으므로 패스. 어차피 12월에 유망주 리스트 만들면 또 Miller 이야기를 하게 될 것이다. -_-;; Kelly는 세컨더리 피치가 부실하여 메이저리그에서 선발로 롱런이 가능할지 다소 의문이다. 내년 스프링캠프에서 어떻게 로스터 결정이 날 지 모르겠으나, 개인적으로는 Kelly를 불펜에 두면서 스윙맨으로 쓰고 Miller나 Rosie는 메이저리그 선발 자리가 없으면 차라리 AAA에서 선발로 계속 연습을 시키면 어떨까 싶다.


시즌 중반에 로테이션에 합류한 Tyler LyonsJohn Gast는 모두 나름 선전해 주었는데, 특히 Lyons가 매우 적은 볼넷을 허용하면서도 이닝당 1개가 넘는 탈삼진을 기록한 것이 흥미롭다. 88.1이닝은 그렇게 작은 표본이 아닌 데다가, PCL의 타자친화적 성향을 감안하면 더욱 인상적인 기록이다. 내년에도 이런 좋은 성적을 유지할 수 있을지 지켜보도록 하자.


Brandon Dickson은 올해도 Dickson다운 성적을 기록하고는 일본으로 건너갔다. NDFA로 계약하여 그동안 매년 조금씩 발전해오는 모습이 보기 좋았는데, 결국 메이저리그에서 통할 구위는 아니었던 것 같다. 어차피 이제 우완 파워암이 팜 시스템에 너무 많아져서 더이상 Dickson의 자리는 없었다. 일본 가서 잘 하길 바란다.


불펜에서는 로우 마이너 시절 "등판하기 전부터 모든 상대 타자를 증오한다" 어쩌구 하면서 클로저 멘탈을 자랑하던 Adam Reifer가 작년에 무릎 수술을 한 후 구위를 되찾지 못하고 1년 내내 삽질을 하다가 방출되었다. 입만 살아가지고는... -_-;; 또한, 향후 몇 년간 셋업맨 감으로 생각되었던 Eduardo Sanchez가 제구력을 잃고 과거 Francisco Samuel을 연상시키는 볼질을 하여 팬들을 안타깝게 하였다. 반면, Maikel Cleto가 시즌이 갈 수록 안정된 모습을 보이며 무척 우수한 삼진, 볼넷 비율로 시즌을 마무리하였고, Jorge Rondon 역시 뛰어난 탈삼진 능력을 선보이는 등, 릴리버 유망주 쪽도 세대교체가 이루어지는 모습이다.



Next Up: St. Louis Cardinals

Posted by FreeRedbir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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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zola 2012.11.26 20:07 Address Modify/Delete Reply

    음...다른 친구들보다 산체스가 좀 많이 아깝네요. 작년에 메이저 올라왔을 때도 참 좋았는데 요즘같이 불펜 비쌀 때 저런 일렉트릭한 구위 가진 셋업맨 하나 6년 써먹을 수 있으면 팀 입장에서 진짜 돈 버는 건데요...ㅋ

Doovy님의 우타 벤치 쇼핑리스트에 이어서, 이번에는 Mo의 또다른 숙제인 좌완 릴리버 후보들을 살펴보도록 하겠다.



FA

Darren Oliver가 1년 3M에 Blue Jays와 계약하고, Jeremy Affeldt가 3년 18M의 거액을 받고 Giants에 남은 지금, FA시장에 남아 있는 쓸만한 좌완 릴리버는 몇 되지 않는다. 사실 "쓸만한 좌완 릴리버라는" 것은 애초부터 희귀한 자원이기도 한 데다가, 좌완 릴리버를 원하는 팀은 항상 많이 있으므로, 좋은 좌완 릴리버를 적당한 값에 쓰고 싶다면 FA시장보다는 자체생산에 주력하는 것이 맞다.



Sean Burnett은 3.5M의 mutual option이 있었는데, 선수 쪽에서 행사를 거부하고 FA가 되었으니, 당연히 그 이상의 연봉을 바라고 있을 것이다. 그의 지난 4년간 성적을 FIP 기준으로 살펴보면 아래와 같다.

2009  4.57 FIP

2010  2.73 FIP

2011  4.51 FIP

2012  2.79 FIP


원래 릴리버가 시즌 당 적은 이닝을 던지다보니 어느 정도의 기복은 있을 수 밖에 없지만, Burnett의 경우는 엘리트와 평균 이하를 매년 넘나들고 있어서 그 정도가 심한 편이다. 또한, 패스트볼/슬라이더 조합에 아주 간간이 체인지업을 던지는데, 레퍼토리에서 짐작이 되듯이 L/R 스플릿이 제법 된다. (career vs L 3.54 FIP, vs R 4.56 FIP) 시즌 종료 후 팔꿈치의 작은 bone spur를 제거하기 위해 마이너 수술을 받기도 해서, Burnett에게 다년계약을 제안하는 것은 썩 내키지 않는다. 1년 5M 정도? 하지만, 누군가는 Jeremy Affeldt와 비슷한 계약 규모를 제안할 것이고, Burnett은 그 팀으로 가게 될 것이다.


Tim Byrdak은 7월에 어깨 수술을 받고 시즌을 접었는데, 내년 스프링캠프 준비에는 무리가 없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39세의 베테랑으로, 커리어 내내 오랜 볼질의 역사를 가지고 있는데다 attitude에 대한 안좋은 평이 따라다니고 있다. 그런데 어디서 많이 들어본 이야기들이 아닌가? 베테랑, 볼질, bad attitude... 작년에 JC 뭐시기 릴리버 계약할 때에도 이런 얘기 많이 했었던 것 같다. 그 JC가 어떻게 되었더라?


Randy Choate는 메이저리그 13년차로, 86-87마일의 똥볼을 던지는 좌완 똥볼러이다. 커리어 통산 vs LHB 2.49 FIP, vs RHB 5.57 FIP로 엄청난 스플릿의 소유자이기도 해서, 그야말로 메이저리그 대표 LOOGY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올시즌 80게임에 나왔음에도 불구하고 이닝수가 고작 38.2 이닝에 머물고 있는 것도 그가 진정한 의미의 LOOGY임을 보여준다. 어쨌든, 똥볼과 슬라이더의 조합이 아직도 좌타자에게는 꽤 잘 먹히고 있으므로, 1M 정도의 연봉에 2nd LOOGY로 계약한다면 나름 밥값은 하는 투수라고 하겠다. 문제는 이런 경우 나머지 한 명의 좌완 릴리버가 이닝 소화 능력이 우수해야 균형이 맞을 것 같은데.. 이를테면 2011년 Rzep과 Arthur Rhodes가 플레이오프에서 보여줬던 모습으로, Rzep이 여러 타자를 상대로 던지고, Rhodes는 Fielder나 Howard만 아웃 시키고 내려가던 모습을 기억할 것이다. 문제는 지금의 Rzep이 2011년 Rzep과 같은 투수가 아닌 것 같다는 점이다.


Mike Gonzalez는 부상과 부진 등으로 지난 겨울 Nats와 마이너 계약을 맺는 수모를 겪었으나, 왕년의 도미넌트한 모습을 많이 되찾으면서 다시 FA시장에 진입하게 되었다. 내구성에 대한 부정적 인식 때문에 다년계약은 다소 힘들어 보이나, AAV에서는 Sean Burnett을 능가할 수 있을 것 같다. 이정도 퀄리티의 투수라면 1년 5~6M 정도까지 제안할 수도 있지 않을까? dollar per WAR 관점에서는 별로 바람직한 딜은 아니겠지만, 릴리버 시장은 원래 이런 것이니까.. 2년 계약을 원한다면 무조건 패스. 리스크가 너무 크다.


J.P. Howell은 Randy Choate와 비슷한 86마일의 똥볼을 던지지만, Choate와는 달리 커브와 체인지업을 세컨더리 피치로 가지고 있어서 우타자에게도 어느 정도 쓸만하다는 장점이 있다. 즉, LOOGY라기 보다는 1이닝씩 던져줄 수 있는 좌완 릴리버라고 할 수 있다. 2008-09년에는 매우 도미넌트한 릴리버였고, 2009년에는 Rays의 클로저 역할을 하기도 했었으나, 2010년 어깨 수술을 받은 뒤에는 탈삼진이 감소하여 이전 수준의 기량을 회복하지는 못하고 있다. 그래도 작년에 비해 볼넷이 이닝당 1개 이상 감소하는 등, 점점 나아지는 모습을 보이고 있으므로, 1년 1.5M 정도로 저렴하게 잡으면 충분히 자기 몫은 해줄 듯.


Hisanori Takahashi는 8월에 Angels에서 웨이버 공시 되었을 때 Pirates가 클레임하여 데려갔으나, 8.1이닝 동안 홈런 2개를 내주며 부진한 모습을 보였고, 시즌 종료 후 방출되었다. 탈삼진이 제법 많은 편인데, 올 시즌 스윙 스트라이크 비율이 12.1%에 달한 것을 보면 탈삼진 능력은 뽀록이 아닌 것 같다. 볼넷도 적정 수준으로 억제하고 있다. 문제는 플라이볼 성향으로 인해 홈런을 맞고 무너지는 경우가 종종 있다는 것인데... Busch를 홈으로 쓰면 이 단점을 어느 정도 보완할 수 있을 것 같다. 1년 1M 정도의 계약이 가능하다면 고려해볼 만 하다고 본다.


Will Ohman은 작년까지만 해도 9이닝당 9개가 넘는 탈삼진을 기록하며 준수한 좌완 릴리버로 자리매김해 왔었는데, 올해들어 갑자기 평균 구속이 1.5마일 가량 감소하면서 크게 부진하여 시즌 중반에 White Sox에서 방출되었다. 이후 Reds와 마이너 계약을 맺었으나 AAA에서조차 11이닝에서 10개의 볼넷을 기록하여 결국 메이저리그에 올라오지 못하고 시즌 종료를 맞았다. Ohman에게 메이저리그 계약을 제시하는 팀이 있을지는 상당히 의문스러운데... 마이너리그 계약 및 NRI로 스프링캠프 초청 후 메이저리그 개막전 로스터 진입 시 연봉 1M을 주는 식의 split 계약을 제안해 보면 어떨까 싶다.



유망주를 통한 내부 수급

Burnett이나 Gonzalez는 아마도 Mo가 원하는 범위보다 훨씬 많은 연봉을 받고 다른 팀에 갈 가능성이 높으므로, Randy Choate에게 1M을 안겨 주느니 차라리 팜 내의 유망주들에게 기회를 줘 보자는 생각을 할 수 있다.


현재 하이 마이너의 좌완 중에 메이저리그 선발감이라는 확신을 주는 유망주는 없으므로, 좌완 전체가 LOOGY 후보라고 할 수 있다.



이들 중 Freeman과 Siegrist는 40인 로스터에 포함되어 있다.


Sam Freeman은 TJ 수술 이후 구속 저하와 제구력 난조로 유망주로서의 가치가 많이 하락했었으나, 올해 들어 mid-90 패스트볼을 되찾으면서 다시 좌완 불펜 depth chart에서 팜 내 1위 자리를 차지하였고(워낙 몇 명 없다보니 솔직히 별 의미는 없다), 시즌 중에 메이저리그 데뷔까지 하였다. AFL에서도 좋은 탈삼진 능력을 선보이며 초반에 잘 나갔으나, 이두근 부상으로 결국 시즌을 접었다. Freeman은 여전히 제구력이 불안하다는 문제가 있으며, 게다가 내구성에도 의문이 있다.


Kevin Siegrist는 AFL에서 19이닝 동안 5 BB, 27 K의 훌륭한 성적을 기록하여 40인 로스터 입성에 성공하였는데, 올해 초 메이저리그 스프링캠프에 초청을 받았던 것도 있고, 구단에서 그를 꽤 좋게 보고 있는 것 같다. 시즌 초 어깨 부상으로 약간 부진하기도 했지만, 시즌이 진행되면서 점점 나은 모습을 보였다. 제구력도 Freeman보다 우수하고 선발투수 출신으로 우타자도 상대 가능하므로, 오히려 Freeman보다 메이저리그 불펜 진입 가능성이 높은 다크호스라고 생각된다.


John GastTyler Lyons는 40인 로스터에 들어 있지 않아서 앞의 두 명 보다는 가능성이 낮은 편이다. 한 3-4년 전 쯤만 해도 얘네 둘 정도면 TOP 10 유망주이고 메이저리그 데뷔가 유력했을 텐데... 팜이 너무 좋아져서 이정도 해 가지고는 눈에 띄기가 힘들다. 이 둘은 일단 AAA 로테이션에서 시즌을 맞게 될 것이다.



그밖에... 좌완 불펜을 트레이드로 영입하는 방법도 있긴 한데, 항상 수요에 비해 공급이 딸리므로 이런 트레이드는 오버페이를 각오해야 한다. 메이저리그 좌완 릴리버를 트레이드할 만큼 좌완이 남아도는 팀은 거의 없는데, Affeldt와 재계약한 Giants에게 Javier Lopez나 Jose Mijares 둘 중 하나를 달라고 찔러보는 정도...? Javier Lopez의 2013 연봉은 4.25M 이고, Mijares는 연봉조정을 통해 1.6M 정도의 연봉이 예상되고 있다.


여기서 Jose Mijares의 경우는 상당히 아쉬운 것이... 올해 8월 Royals가 웨이버 공시를 했고, 이를 Giants가 클레임해서 데려간 것이었기 때문이다. 0.9M의 저렴한 연봉에 8.6 K/9, 3.0 BB/9, 2.56 ERA의 훌륭한 성적을 기록 중이던 Mijares를 Royals가 왜 그냥 버렸는지는 참 이해하기 어려운 부분인데... 역시 Dayton Moore는 초 허접 단장으로, 그야말로 명불허전이라는 생각 밖에 안 든다... 어쨌거나, 우리가 웨이버 와이어에서 Brian Fuentes 같은 퇴물을 주워 오는 사이에, Giants는 Mijares같은 알짜를 데려가서 쏠쏠하게 써먹은 것이다. Mijares는 이적 후에도 17.2이닝에서 20개의 삼진을 기록하며 불펜의 한 축으로 자리잡게 된다.



개인적으로는 불펜 강화가 필요하긴 하나 돈을 너무 많이 들일 필요는 없다고 보고 있다. 불펜에 파이어볼러가 넘쳐나고 있고, Mu-Bo-Mo가 1이닝씩 막아주는 마당에 LOOGY에게 목돈을 쥐어 줄 필요는 별로 없어 보인다. 제구가 되는 90마일대 후반의 공은 좌타자건 우타자건 똑같이 못 치기 때문이다. Howell이나 Takahashi 같은 저렴한 옵션을 알아보거나, Ohman 같은 마이너계약이 가능한 선수들을 스프링캠프에서 Siegrist, Freeman과 경쟁 붙이는 정도가 어떨까 한다. 그리고, 다시 한 번 강조하지만, 웨이버 와이어를 항상 눈여겨 보고, 괜찮은 선수가 뜨면 주저하지 말고 클레임해서 써 볼 것...!

Posted by FreeRedbir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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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eltrain 2012.11.23 08:01 Address Modify/Delete Reply

    정성스런 글 항상 잘 보고 있습니다. 전 역시 Gonzalez 영입을 바라고 있는데 30이닝도 안 던지고 리바운딩 했다고 500 수준이라니 요즘 시장가 인플레가 정말 ㅎㄷㄷ 하네요; 올시즌 성적으로 보면 시애틀의 Ollie 정도가 비슷한데 얘는 150인가 받았던데 Gonzalez는 Ollie 처럼 완전 망가진 것은 아니었지만 500까지 생각은 못해봤네요. 조금만 싸게 잡을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질문이 하나 있는데 어느 분이라도 답변 해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2012 Cardinals Yearbook을 구매하려고 하는데 이게 국내로 치면 팬북에 해당되는게 맞나요? 팀내소속 선수들에 대한 사진 및 소개는 다 있는 책인지 궁금합니다. 예를 들어 유명 선수는 2페이지에 걸쳐서 설명되어 있는 그런..

    • doovy 2012.11.24 12:13 Address Modify/Delete

      보통 Yearbook의 경우는 그 해 소속팀 선수들에 대해서 1~2페이지씩 분량을 두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아마 Tyler Greene 같은 애는 없을거에요) 저는 한국의 팬북을 잘 모르긴 하지만, 아마 비슷하지 않을까 싶네요. 올해같은 경우는 구단 역사상 포스트시즌 최고의 순간들을 뽑은 Red October Classis 테마로 가긴 합니다만, 그래도 선수들 소개란을 빼먹는 Yearbook은 거의 없다고 보시면 됩니다.

  2. lecter 2012.11.23 22:03 Address Modify/Delete Reply

    http://www.stltoday.com/sports/baseball/professional/freese-uninjured-after-striking-tree-to-avoid-deer/article_0afea6cb-093a-5888-b48c-bcfacbba19a6.html

    프리즈가 또 한번 개그 부상 시리즈를 찍을 뻔 했네요. 큰 사고 아니어서 천만 다행입니다.

    • doovy 2012.11.24 12:21 Address Modify/Delete

      사슴을 피해서 정말 다행입니다. 사슴들이 굉장히 몸무게가 많이 나가는데다가 차를 보면 애들이 피하질 않아서 정말 큰 사고가 나는 경우가 많죠. 차 부서진 사진을 보니 적어도 40mph 이상으로 가고 있었던것 같은데 나무를 받아서 다행이지 사슴 받았으면 Freese도 다칠뻔했습니다. 얘는 왜 오프시즌에 이렇게 자주 사람들을 놀래키는지 ㅎㅎㅎ;;

      그러고보니 Freese 예전에 부상으로 받은 차 안타고 Range Rover 타고 다니는군요 ㅋㅋㅋㅋ

  3. Beltrain 2012.11.24 13:06 Address Modify/Delete Reply

    doovy님 답변 정말 감사합니다. 근데 모바일로 접속하면 왜 doovy님 한테만 직접 댓글 달기가 안되는지 모르겠네요 ㅎ Freese는 잘못했으면 Barmes의 뒤를 이을 뻔 했군요 정말 다행입니다..

  4. doovy 2012.11.25 21:41 Address Modify/Delete Reply

    생각하면 할수록 좌완 릴리버는 Siegrist나 Freeman의 약진을 바래보는게 가장 적합할 것 같습니다. Freeman 얘는 LOOGY로 참 적합한 레퍼토리와 구위를 가지고 있는데 참 적응하는데 오래걸리네요.

    작년에도 넘쳐나는 우완 릴리버들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Depth 때문에 막판에 Scott Linebrink를 스프링 트레이닝으로 초청한 것을 생각하면 (그리고 JC 뭐시기도 데려왔었죠) 올해도 이런 종류의 (철저히 Depth를 위한) split 계약 내지는 마이너 계약 + 스프링 트레이닝이 한두건은 나올 것 같네요. 위에서 말씀하신 투수들 중에선 Will Ohman 이 괜찮아 보입니다. 물론 작년에 비해 올해는 불펜에 Established Reliever들이 많아진 만큼 딱히 Veteran Presence가 그렇게 아쉬워보이지는 않습니다만...

    개인적으로 J.P. Howell은 좋아하는 투수인데, 현재 팀 상황에 그렇게 적합한 선수같지는 않네요.

  5. BlogIcon skip 2012.11.26 02:05 Address Modify/Delete Reply

    Freeman은 입단 시점엔 low 90s 였고, 작년 TJS 후에 high 80s로 끙끙 거리다 점점 구속을 회복하더니 94-95mph 까지 치솟아버린 케이스죠. 타고난 운동능력 덕분인지 수술 후 구속 상승 버프 ㅋ 공이 좀 가볍긴 한데 1년 정도 AAA서 잘 더 조련하면 괜찮은 LOOGY로 성장하지 않을까 싶네요.

    Gast나 Lyons도(특히 Lyons) 한번 지켜볼만 하다 봐요. 좌완 계투에 큰 돈 쓸 생각도 없다던데 애매한 돈 써서 애매한 놈 잡아올 바엔 그냥 팜의 좌완 4인방 믿고 도박 함 하는게 더 낫지 않을까 싶습니다.


    이런 소식도 있어요.

    Skip Schumaker has told GM John Mozeliak that he would welcome a trade this winter. Schumaker isn’t unhappy here, but realizes he won’t have much of a chance to play. The Cardinals will try to accommodate Schumaker. If Schumaker goes, it raises one concern: Schumaker and Berkman were a positive influence in the clubhouse.

    Skip ㅠㅠ 아무래도 내년 스캠엔 없을 것 같습니다 ㅠㅠ

    • BlogIcon FreeRedbird 2012.11.26 10:18 신고 Address Modify/Delete

      윈터미팅 때 트레이드 시장에 나가겠네요. 나이도 적지 않은 Skip을 주고 임팩트 있는 선수를 얻기는 좀 힘든 것 같고... 우완 파워암 1명과 묶어서 뭔가 창의적인 딜을 할 수는 있겠습니다.

      솔직히 현역생활은 타 팀 가도 길어야 2-3년이라고 보는데요. 어디 가더라도 나중에 은퇴하면 구단으로 돌아와 주면 좋겠네요. 안그래도 구단이 blue collar approach를 강조한다면서요... Skip을 마이너리그 로빙 인스트럭터로 고용하면 딱일 것 같네요. ㅎㅎ

    • lecter 2012.11.26 10:30 Address Modify/Delete

      데이튼 무어가 외야 백업으로 사줬으면 좋겠네요...

    • BlogIcon FreeRedbird 2012.11.26 13:39 신고 Address Modify/Delete

      Dayton Moore와의 딜 좋은데요. Skip 정도 grit이면 딱 Moore 스타일 아닌가요? 이왕이면 유격수 유망주를 하나 달라고 해 보죠. ㅎㅎ Christian Colon은 어려울 것 같고, 올해 AFL에서 뛰었던 Orlando Caxito 정도?

    • H 2012.11.27 09:16 Address Modify/Delete

      전 왠지 Moore와 딜할 거면 Furcal에 한 7M 붙이고 넘치는 우완 1~2명 붙여주면 주전 유격수랑 냉큼 바꿔주지 않을까 그런 생각이 들더군요.. 아 Alcides 후룹..

    • BlogIcon FreeRedbird 2012.11.27 10:38 신고 Address Modify/Delete

      아니면 Skip 주고 Tim Collins 달라고 해보죠. 우리 좌완 불펜이 필요하잖아요. ㅎㅎㅎ

  6. BlogIcon skip 2012.11.27 13:45 Address Modify/Delete Reply

    “I’m not opposed to a multi-year deal with a reliever,” Mozeliak said. “In the past we’ve always been chasing that complementary lefty, whereas this year we might be looking for someone who can share the burden with Rzepczynski.”

    이전과는 달리 좀 공격적으로 모션을 취할 것 같네요. Rzep의 짐을 덜어준다면 Choate류의 '진짜 LOOGY'들은 아무래도 아닐 것 같고...

    “We knew that the lefty relief market was not a great place to be shopping in the sense of there’s just not a lot of them out there,” Mozeliak said. “As we look at a lot more options, it may come from trade. It’s still pretty early. It might be a little premature to just term exactly where it’s going to come from. We’re still interested in finding one.”

    역시 트레이드가 아닐련지. Wesley Wright?

    • BlogIcon FreeRedbird 2012.11.27 14:23 신고 Address Modify/Delete

      Wesley Wright는 이 글 쓰면서 저도 떠올렸던 좌완입니다. 연봉조정 2년차인데요... 영입할 가치는 충분하다고 봅니다. Luhnow를 상대로 트레이드를 하는 것이 좀 찜찜하지만 말이죠...

이번에는 TOP 20에 아쉽게 들지 못한 21위에서 25까지의 유망주를 만나보자.
공동 22위가 3명이 나왔다.

이들 다섯 유망주에 대해서는 코멘트 작성자 다섯 명이 하나씩 맡아서 작성을 하였는데
코멘트를 써 보고 싶었는데 기회가 오지 않았다든지... 기타 못다한 이야기는 댓글을 통해 나누시기 바란다.

21. Adam Reifer (RHRP)

DOB: 1986/06/03, Bats: R, Throws: R

Became a Cardinal: 2007년 드래프트 11라운드 지명

2011 Teams: Memphis(AAA)

Individual Rankings: FreeRedbird 20, jdzinn 21, lecter NR, skip 23, yuhars 20


(사진: Scout.com)

Pre-2011 Ranking: 13

순위권 밖의 5명에 대해서는 개인 랭킹에서 높은 순위를 준 평가자가 주로 코멘트를 담당하게 되었는데, 막상 Reifer를 맡고 보니 이녀석이 부상으로 시즌을 거의 통째로 날려먹어서 마땅히 할 말이 없다. 처음에는 날로 먹을 줄 알고 좋아했는데 스탯이 없으니 마땅한 코멘트가 떠오르지 않아 오히려 당혹스러웠다.

Adam Reifer 95마일의 파이어볼과 하드 슬라이더라는 전형적인 릴리버형 레퍼토리를 가지고 있으며, 마운드에 서기 전에 일단 상대 타자들에 대한 증오심부터 키운다는 단순무식한 마인드를 가지고 있어 위기 상황에 등판하는 불펜투수로는 아주 적격이라고 할 수 있다.

A 레벨에서 불안하던 제구가 AA 와서 잡히면서 기대감을 높이고 있었는데, 4월에 무릎 부상으로 수술을 받으면서 그대로 시즌아웃 되고 말았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부상 부위가 어깨나 팔꿈치가 아니라 무릎이어서, 구위가 크게 떨어질 것 같지는 않다는 것이다.

2012 시즌은 Memphis에서 맞이하게 될 것이며, 불펜의 depth chart에서는 Sanchez에 이은 두 번째 승격 대기자이다. 건강에 문제가 없는 한, 시즌 중에 메이저리그 데뷔를 하게 될 것이다.

 

22. (3-way tie) Deryk Hooker (RHSP)

DOB: 1989/06/21, Bats: R, Throws: R

Became a Cardinal: 2007년 드래프트 7라운드 지명(고졸), 계약금 $120,000($100,000 for signing, $20,000 for school)

2011 Teams: Springfield(AA)

Individual Rankings: FreeRedbird NR, jdzinn 23, lecter 25, skip 17, yuhars NR

Pre-2011 Ranking: 공동 10

(사진: Scou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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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ip)

90마일 초반대에 머무르는 싱킹 액션이 강한 직구를 존 모서리로 던질 줄 아는 제구력, 좋은 Curve, 발전중인 체인지업을 던질 줄 아는 이 6-4의 투수는 2010년 마침내 기대치에 부응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2011시즌 Breakout에 대한 기대를 높였으나, AA 적응이 쉽지 않았는지, 4 4경기 등판, 9.16ERA를 기록하는 최악의 부진을 겪은 뒤, Elbow 부상으로 대부분의 시즌을 날려먹으며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했다.

Hooker는 다시 한번 Springfield 로테이션에서 기회를 받을 것이다. 그가 장기부상에서 돌아와 기록한 8월의 성적 (21.2 IP, 3.25 FIP, 4 BB, 12 SO, GO/AO 1.69)은 비록 아주 적은 샘플 표본이지만 아직 그에 대한 기대를 접기보단 다시 한번 Breakout을 기대하게 만드는 지표라 생각한다. 지난 시즌부터 좌타 상태로 썩 좋지 않은 모습을 보이고 있는 만큼, 체인지업을 수준 이상으로 가다듬는 것도 급선무로 보인다.

 

22. (3-way tie) Cody Stanley (C)

DOB: 1988/12/21, Bats: L, Throws: R

Became a Cardinal: 2010년 드래프트 4라운드 지명

2011 Teams: Quad Cities(A)

Individual Rankings: FreeRedbird NR, jdzinn NR, lecter 20, skip 24, yuhars 21

Pre-2011 Ranking: NR (25/Honorable Mention)

(사진: Scout.com)

Comment

(lecter)

- 2011: 기대했던 것과는 달리 아주 평범한 시즌을 보냈다. 공격력이 기대되었음에도 불구하고 들쭉날쭉한 시즌을 보냈는데, 오히려 수비에서 많은 발전이 있다는 평가가 있었다. Martinez-Rosenthal-Whiting 등의 QC 로테이션의 성공에 Stanley의 공도 어느 정도 있다고 여겨진다. 27/92 BB/K는 좀 많이 실망스러운 부분.

- 2012: PB C. 바로 앞에 있는 Stock은 타자로서 시간이 얼마 안 남았다고 생각되므로, 조직 내에서 가장 앞선 포수 유망주가 될 것이다. 애초에 평가되었던 바와 같이 타격 성적을 바짝 끌어올릴 필요가 있다. 포수 유망주로서 귀하긴 하지만, 나이가 리그 평균과 엇비슷하므로 시간이 많지는 않다.

 

22. (3-way tie) Jonathan Rodriguez (1B/3B)

DOB: 1989/08/21, Bats: R, Throws: R

Became a Cardinal: 2009년 드래프트 17라운드 지명

2011 Teams: Quad Cities(A)

Individual Rankings: FreeRedbird 24, jdzinn 22, lecter 19, skip NR, yuhars NR

Pre-2011 Rankning: NR

(사진: QC Tim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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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dzinn)

-참 일관된 스탯이다. 2 5푼대에 타율 고정해놓고 22% 가량 신나게 선풍기 돌린다. 솔직한 스타일답게 파워 또한 정직하다. 대단치 않은 누적 스탯 같아도 영상으로 보면 별로 힘들이지 않고 담장을 넘긴다. raw power만 놓고 보면 Adams와 호형호제 하는 수준. 여기까지만 보면 1년에 볼넷 한 30개 고를 것 같다. 그런데 아니다.

-닥치는 대로 휘두르다 명멸하는 파워 히터만 따져도 1년에 수십 명은 될 것이다. 개중에 일부는 빅리그에서 MVP caliber로 활약한다. 이것도 스타일이다. 성공하는 선풍기들의 공통점을 보면 그래도 평균 타율을 2 5푼 정도에 맞추면서 높은 BB%를 기록한다는 것이다. 여기 Rodriguez가 딱 그짝이다. 394AB 109SO를 적립했는데도 K% 22.3%불과하다는 게 신기하지 않은가? 그렇다. 무려 77개의 BB 14개의 HBP를 적립한 덕분이다. , ISOBP .138이란 소린데 Aaron Luna의 엽기에는 못 미쳐도 정말 무시무시한 수치다.

-단적으로 말해서 Rodriguez 3루 수비 못한다. 그냥 1루수다. 그리고 심봉사 눈 뜨듯 갑자기 컨택이 만개할 리도 없다. 상위 레벨로 가면 선풍기 팬속도가 상승하는 게 순리다. 그저잠재된 파워의 격발로 인한 높은 BB% 유지를 방패삼아 지금 정도의 타율을 버텨내는 게 현실적이다.

-이런 글 쓰다보면 어쩔 수 없긴 한데 뻔히 보이는 약점을 수정하라는 게 말 그대로 뻔한 소리다. Kelly야 볼넷 줄여라, Taveras야 볼넷 골라라 하는 소리가 Martinez야 키 커라 하는 거랑 무에 그리 다르겠는가. 씨니컬하게 굴려는 건 아니고 어차피 순위권 밖이라 농담 좀 하는 건데 마지막으로 뻔한 소리 한 마디 해야겠다. 좌투 상대로만 저승사자 노릇하지 말고 우투 상대로도 잘 좀 쳐라. 아니면 Adams랑 퓨전 하던지...

 

25. Tyler Lyons (LHSP)

DOB: 1988/02/20, Bats: S, Throws: L

Became a Cardinal: 2010년 드래프트 9라운드 지명, 계약금 $40,000

2011 Teams: Palm Beach(A+)

Individual Rankings: FreeRedbird NR, jdzinn NR, lecter NR, skip 20, yuhars 22

Pre-2011 Rankning: NR

(사진: minorleaguebaseball.com)

Comment

(yuhars)

- Lyons 2008년에는 상위 라운드 후보로도 거론이 되었을 만큼 좋았던 유망주였으나 구속과 구위가 떨어짐에 따라 결국 2010년 드랩에서 9라운드에 카디널스에게 지명되게 되었다. 그리고 올해 시즌 중반에 A+리그에서 노히트를 기록하면서 이름을 날리기는 했지만, Lyons는 사실 A+리그에서의 모습만을 보면 유망주라고 하기에는 부족한 모습을 보였던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거의 AA레벨 수준으로 인정받고, 투수보다는 타자가 유리한 리그인 AFL에서 Lyons은 이닝 당 한 개꼴의 삼진을 잡는 등... A+리그에서 부진했던 모습을 만회라도 하는 듯한 성적을 기록하였다. 그리고 Lyons의 이러한 모습은 원래 80마일 후반에서 90마일 초반의 공을 던지고 특별할 게 없는 피처로 알고 있었던 나에게 좋은 인상을 줬으며, 혹시나 구속이 상승하지 않았을까? 아니면 과거에 상위라운드에 거론되었던 재능이 나타난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들게 해주었다. 거기에다가 좌완이라는 프리미엄까지... 뭐 이래저래 적긴 했지만 Lyons를 개인적인 순위에서 무려 23위로 뽑은 가장 큰 이유는 왠지 Lyons이 내년에는 떠오를 것 같은 좋은 느낌을 받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런 느낌을 제외하고라도 만약 올해 AFL에서 Lyons이 보여준 모습이 뽀록이 아니라면, 내년에는 Lyons이 올해 Gast와 비슷한 위치의 유망주로서 성장할 수 있을 것이며, 미래에는 카디널스의 좌완 불펜의 또 다른 후보로 성장할 수 있을 것이다.


여기서 깜짝 질문. 이 다섯 명 중 내년 TOP 20 랭킹에서 가장 높은 순위에 오를 것 같은 유망주는? 참고로 작년의 Honorable Mention 멤버들 중에서는 Matt Adams가 8위, Ryan Jackson이 10위까지 올라왔고, Cody Stanley는 또다시 20위를 살짝 벗어났으며, Kozma와 Hamilton은 리스트에서 사라졌다.

- 주인장의 픽은 Deryk Hooker.

정답은 1년 뒤에 확인합니다. ㅎㅎ


To be continued...

내일은 리스트 총정리 및 잡담과 함께 개인별/종합 순위를 담은 엑셀파일을 공개할 예정.

Posted by FreeRedbir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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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doovy 2011.12.28 14:29 Address Modify/Delete Reply

    매일같이 올라오는 포스팅이 저물어가는 해의 마지막 주 사무실 책상에 엎어져있는 저에게 큰 힘이 됩니다. 리스트 작성하신 분들, 주인장님 모두들 정말 수고하셨고 좋은 글 감사합니다

    • BlogIcon FreeRedbird 2011.12.28 14:31 신고 Address Modify/Delete

      아직 대망의 총정리 글이 남아 있습니다. 내일까지 쓰고 금요일부터는 저도 좀 쉬려고 합니다. ㅎㅎ

  3. doovy 2011.12.28 14:32 Address Modify/Delete Reply

    포스팅하고 너무 관계가 없는 질문일 수도 있는데요, 마지막 부분을 보고 생각난건데 Pete Kozma가 정확히 어떻게 망한 건가요? 1라운더로 뽑았는데 특타해도 Brendon Ryan 수준의 공격력조차 보여주기 힘든 수준의 전형적인 수비형 내야수에 그쳤다....뭐 이 정도로 요약할 수 있는건가요? 저는 팜시스템에 대한 공부를 한지 얼마 안되는지라 Kozma에게 쏟아졌던 관심과 기대가 어느 수준이었고 어떻게 떨어졌는지가 궁금하네요

  4. BlogIcon ricardo 2011.12.28 14:33 Address Modify/Delete Reply

    doovy 님처럼 저도 사무실에서 보고 있어요 ㅋㅋㅋ 아무튼 몇 년전에 비해 팜의 질, 양 모두 굉장히 나아진 것 같아서 뿌듯합니다. 새로운 CBA 기준 변경으로 앞으론 아마추어 드래프트 및 인터내셔널 드래프트에서 과감한 '돈질'을 못하니까 좀 김이 빠진 느낌은 있습니다만, 잘 되겠죠 ㅎㅎ 아무튼 올 한해도 참 다사다난했네요. 우승도 하고, AP도 떠나고...... 내년 봄을 다시 기대하면서 2011년을 보내겠습니다. 다들 연말 잘 보내세요~~~~

  5. BlogIcon jdzinn 2011.12.28 14:36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라이퍼는 빅리그에 들락거리면서 자격이 없어질 것 같고 제가 적은 로드리게즈 15위권으로 밀어봅니다. yuhars님이 언급하신 블레어는 올해가 너무 심각하게 폭망이라 오히려 리바운딩 할 것 같기도 합니다. 얘 올해 데드암이었던 거 아닌가요?

  6. BlogIcon jdzinn 2011.12.28 14:39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코사마는 애당초 왜 뽑았냐 할 정도로 기대도 없었습니다. 프로젝션이 엑스타인이었으니 말 다했죠. 전형적인 물방망이에 수비도 기대 이하인 제로 툴 플레이어였던지라 딱히 '망했다'는 표현조차 사치 같습니다-_-

  7. BlogIcon FreeRedbird 2011.12.28 14:46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코사마는...
    07년 드랩 당시 BA 리스트에서 39위 였습니다. "no standout tools, no glaring weakness. future No. 2 hitter in majors" 가 BA 평이었죠. 당시 얘 1라운드에 지명하고 나서 여기저기서 욕 엄청 먹었죠. 팬들은 Porcello 안 뽑았다고 난리였고... ESPN의 예측은 "미래의 유틸리티 내야수" 였습니다.

    그러나 우리의 Jeff Luhnow는 코사마의 타격 능력을 고딩 때의 Nomar Garciaparra에 비교했습니다. -_-;;; 들리는 소문에 의하면 Blue Jays 등 몇몇 구단도 코사마를 1라운더로 고려했었다고는 합니다.

    저는 메이저 계약을 원하는 넘들을 워낙 싫어해서 Porcello를 안뽑은 것은 불만 없습니다만, 코사마는 그야말로 최악의 픽 중 하나였던 것 같습니다. Wong 코멘트에서 적었듯이 1라운더라면 "스타급 포텐셜이거나", 아니면 "완성도가 높아서 금방 메이저리그에서 써먹을 수 있거나" 둘 중 하나여야 한다고 생각하는데요. 코사마는 유틸리티 포텐셜에 완성도도 꽝이었죠.

  8. yuhars 2011.12.28 14:52 Address Modify/Delete Reply

    저도 러나우가 한 드랩에서 가장 의문이었던 것이 1라운드에서 코사마를 뽑은것입니다. ㅡ,.ㅡ 드랩 당시에도 서플픽 정도로 논의 되었던 놈이고... 그나마 코즈마의 가치가 높았던 이유는 고졸이지만 메이저에서도 유격수를 볼 만한 능력을 가지고 있다는 것 그거 하나였죠. 메이저에서 유격수가 가능한 여백이 많은 고등학생이라는 이유만으로도 드랩에서는 순위가 올라가기도 하니까요. 그러나 코즈마 진짜 그것 말고는 단 하나의 장점도 없었습니다. 물론 좋은 워크에씩과 컨택이나 파워 모든 면에서 두루 평균적이 능력을 가지고 있다는 평을 듣긴 한 것 같습니다만..... 까보니 평균은 개뿔.... 암 것도 없더군요. 그나마 작년에 순위권에 든 이유는 1라운드라는 가산점 + 약간이나마 타격능력을 보였다는 것 때문이죠. 그런데 올해는 그야말로 폭망했으니...ㅋ 이제는 더 이상 미련두지 말아야 할 것 같습니다. ㅎㅎ

    블레어가 데드암이었나요? 전 잘 모르겠습니다. 솔직히 망한 이유까지 찾아볼정도로 애정이 가는 넘은 아니라서요.ㅎㅎ 뭐... 블레어의 멘탈에 이상이 있었다는 말은 들은적은 있긴 하네요. 그리고 블레어가 대학때도 커멘드가 지적당하긴 했지만 생각보다 대학때의 커멘드가 최악은 아니었기도 하고, 거기에다가 90마일 중반대 속구에 좋은 변화구를 갖춘 넘이고, 올해 자기 능력보다 너무 폭망한 것도 있으니 내년에는 리바운딩 가능성이 조금이나마 있다는 생각이 들어서 나름 개인적으로 슬리퍼로 언급했긴 합니다만... 그것도 위에서 강조했듯이 아주아주아주 일말의 기대일 뿐이긴 하네요. ㅋㅋㅋ

  9. BlogIcon FreeRedbird 2011.12.28 14:52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그럼 그때로 돌아간다면 누굴 뽑을 것인가...

    2007 드래프트 클래스 자체가 질이 좀 떨어지는 것도 사실입니다.

    당시 코사마가 전체 18픽, Clayton Mortensen이 전체 36픽 이었는데요. 이 사이에 있는 17명 중에 코사마 대신 지명했으면 좋았겠다 싶은 유망주는 아무도 없습니다...! 지금보니 죄다 도찐개찐 이군요. Brackman 등 폭망한 녀석들만 잔뜩 보이네요.

    http://www.baseball-reference.com/draft/?query_type=year_round&year_ID=2007&draft_round=1&draft_type=junreg

    차라리 Mortensen 직후에 전체 37픽으로 Phillies에 간 Travis d'Arnaud가 최고의 선택이었을 듯 합니다. 얘가 지금 AAA에 있었더라면 Yadi를 못 잡더라도 큰 문제가 안될 수도 있었을텐데요...

    • yuhars 2011.12.28 15:01 Address Modify/Delete

      진짜 2007 드랩에 인재가 없긴 하네요. ㅡ,.ㅡ 아마 이때 드랩에서 코사마 빼고 뽑는다고 치면 최고 픽은 스탠튼이 아닐까 합니다만 솔직히 스탠튼이 이정도로 해줄 줄은 아무도 몰랐겠죠. 솔직히 스탠튼이나 다노가 아니더라도 포레다라도 뽑아놨으면 그래도 팔아먹을 수라도 있었겠다는 생각이 들긴 하네요.ㅎㅎ

  10. lecter 2011.12.28 15:13 Address Modify/Delete Reply

    저 중에서 라이퍼는 정말 루키 자격을 잃을 거 같고, 포수라는 측면에서 스탠리를 밀고 있지만, 실상 라이언스가 20위권 내로 진입하지 않을까 조심스레 예상해 봅니다 ㅎㅎ

    코사마는 폭망하긴 했지만 옆동네에서 뽑은 3순위 픽이 아직 더블A에 있으니 그나마 낫다고 할 수 있으려나요 ㅋㅋㅋ 프라이스, 위터스, 매드범, 헤이워드를 제외하고는 앞으로 그나마 성장할 만한 녀석도 보이지 않으니, 참 대단한 드랩이긴 합니다;;

  11. BlogIcon jdzinn 2011.12.28 16:20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모스코스 4순위에 뽑은 해적네가 레알 안습ㅎ

  12. BlogIcon skip 2011.12.28 16:28 Address Modify/Delete Reply

    Luhnow가 유격수 염두해 두고 뽑은 얘들은 거진 다 망했죠. 역시 다 잘 할 수는 없는 듯. KO를 필두로, Pham도 Jeter Comparison 언급했는데 외야수로 돌렸고, Vasquez도 Garciaparra 운운하다 완전 폭망, 최근에 뽑은 Greg Garcia도 무슨 이윤지 모르지만 2B로 돌렸고, 성만 기억나는 Marmol은 방출당했을 텐데 죽었는지 살았는지 모르겠네요. 작년에 뽑은 그 이름이 뭐죠? 그놈도 여름즈음 확인해 봤을때 아주 죽만 쓰고 있던데.

    살아남은건 최근의 Ryan Jackson 뿐이네요, Tyler Greene은 생사(?)의 갈림길에 서 있고.

    • BlogIcon FreeRedbird 2011.12.28 17:14 신고 Address Modify/Delete

      Tuivailala 말씀이시군요. GCL에서 열심히 삽질했지요...

      Jackson 이후의 유격수 유망주 중에서는 올해 뽑은 Matt Williams가 좀 괜찮아 보이는데요. 이제 루키레벨이니 좀 더 지켜봐야겠습니다.

  13. lecter 2011.12.28 16:44 Address Modify/Delete Reply

    Oliver Marmol은 무려 JC의 감독입니다 ㅎㅎㅎㅎ

    • BlogIcon skip 2011.12.28 16:56 Address Modify/Delete

      와, 충격적인 소식이네요, 그나이에 감독이라니! 이름이 그나저나 Oliver 였군요 ㅎ

  14. BlogIcon skip 2011.12.28 16:57 Address Modify/Delete Reply

    Blair는 멘탈도 무너졌다는 말을 제가 어딘가에서 들었습니다. 아주 총체적 난국이란 셈인데 설마 올해보다 못할 일은 없겠죠 (...)

    Tyler Lyons는 대학 2학년때 좌완계투로 대학야구 선수권 대회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며 향후 1라운더 지명감으로 각광 받은 후, 구속을 늘리려 딜리버리를 좀 뜯어고쳤는데, 제대로 역효과를 보며 가치가 급추락한 투수죠. 다행히 4학년 말 즈음 다시 예전의 딜리버리를 되찾았고(그러나 때마침 찾아온 팔꿈치 부상으로 GG), 현재는 평균89-90Mph, 맥스 92Mph의 묵직한 직구와 훌륭한 체인지업, 간간히 던지는 12-6 커브를 구사합니다.

    애시당초 실링 자체가 잘해봐야 하위 로테이션 멤버인데, 좌완에 특별히 건강 문제 없고 6-2, 200lbs의 신체조건, 전투적인 마인드, 집요한 낮은 존 공략 등, 정말 4-5선발이 가져야할 조건 다 갖춘 놈이라 쓸만하다 생각하고 있거든요.

    근데, 이놈 다른 무엇보다 기복이 너무 심해요. 경기 기록 보심 아시겠지만 2경기 잘던지고 2경기 쳐맞고, 진짜 그야말로 널뛰기 피칭의 진가를 보여줍니다. AFL서도 한경기 제대로 거하게 말아먹고 나머지 경기들은 쓸만했죠. 자기도 이걸 알고 있는지 여름에 이 문제에 대해 언급한 적 있는데, 첫번째로 마음먹은대로 낮은 존을 집요히 공략하는데 어려움이 있다는 것. 제구가 나쁜 투수는 아닙니다만, 유리한 볼카운트에서도 자주 억지로 우겨넣다 쳐 맞는다더라구요. 두번째는 피칭 셀렉션에 대해 더 공부가 필요하다 말하더군요. 선발로 살아 남으려면 좀 더 영리하게 타자와 수싸움을 해야 함과 동시에, Curve를 다듬을 필요가 있어뵙니다. 뭐 안되면 그냥 Loogy로 사는거죠 계투로는 꾸준히 92-3mph, 대학때부터 던졌으니.

    몇 주 전부터 스카우터로 일하고 있는 Ryan Franklin에게 수싸움에 대해 좀 배워봄이 어떨지 싶군요 ㅎ

  15. BlogIcon skip 2011.12.28 17:01 Address Modify/Delete Reply

    아 그리고 저도 Hooker에 한표 던집니다 ㅎ

  16. BlogIcon FreeRedbird 2011.12.28 17:06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Oliver Marmol은 작년 시즌 중에 은퇴한 뒤 벤치코치 --> 올해 타격코치를 거쳐 내년 시즌 감독으로 발탁이 되었습니다. 구단 내 최고의 감독 유망주인 듯 합니다. ㅎㅎㅎ

  17. doovy 2011.12.28 17:27 Address Modify/Delete Reply

    Ryan Franklin은 Motte하고 같이 수염기르기 for dummies 수업이나 했으면 좋겠네요. Franklin을 보면 "아 확실히 raw stuff가 딸리는 투수가 클로저로 세 시즌 이상 버티긴 힘들구나" 라는 걸 배웠습니다.

  18. doovy 2011.12.28 17:29 Address Modify/Delete Reply

    Hooker는 이름이 좀 거시기한데 뭔가 외모에서 Brett Myers나 Joe Blanton 삘이 나네요

  19. doovy 2011.12.28 17:32 Address Modify/Delete Reply

    Reifer는 코멘트만 봐서는 Boggs 수준의 릴리버에서 끝날 것 같은데...제가 너무 비관적인가요 -_-. 아 그리고 코사마에 대해서 이제 좀 확실히 알겠네요. 감사합니다 ㅎㅎ 정말 많이 배우고갑니다 요새~ ㅎㅎ

  20. BlogIcon FreeRedbird 2011.12.29 00:09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Boggs 정도 되면 평균 이상의 릴리버죠. Reifer가 제 2의 Boggs가 된다면 나쁘지 않다고 봅니다. 파이어볼 릴리버라고 해도 누구나 Motte이나 Sanchez랑 같은 레벨이 될 수는 없겠지요...

  21. BlogIcon skip 2011.12.29 01:51 Address Modify/Delete Reply

    Craig이 개막전 복귀에 대한 열의가 대단한가 보더군요. Matheny는 조심스러운 입장입니다. Matheny는 1주일째 방구석에 틀어박혀 선수들 비디오만 보고 있다네요 ㅎ

Pirates Series Recap
미국시간
8/25 Cardinals 8, Pirates 4
8/26 Cardinals 5, Pirates 4
8/27 Cardinals 0,
Pirates 7
8/28 Cardinals 7, Pirates 4

Pirates에게 3승 1패를 거두었는데... 거침없이 질주하는 Brewers를 따라잡기에는 이미 많이 늦은 듯 보인다.

Brewers Series Preview
팀 성적
Cardinals 70승 64패 (NL Central 2위, 10.5 게임차)
Brewers 81승 54패 (NL Central 1위)

28게임 남은 상황에서 10.5게임차 뒤져 있으니, 사실상 시즌이 거의 물건너갔다고 보면 된다. Wildcard 선두인 Braves와도 9.5게임차이므로... 포스트시즌에 대한 기대는 접도록 하자. 전에도 이야기했지만, 어쨌든 팬이므로 지켜보는 것이다. 포스트시즌이 전부는 아니지 않은가... 이왕 이렇게 된 바에야 9월 로스터 확장시 대규모 콜업을 통해 유망주들을 많이 기용해 보는 것이 어떨까 싶다.

Probable Starters
미국시간
8/30 Edwin Jackson vs Shaun Marcum
8/31 Jake Westbrook vs Randy Wolf
9/1
Brandon Dickson vs Yovani Gallardo

구단은 요즘 심각한 난조를 보이고 있는 Garcia에게 휴식을 주기로 하였고, 이에 따라 3차전 선발은 Brandon Dickson이 맡게 되었다. 개인적으로 옛날부터 4-5 선발 정도는 해 줄 수 있는 재목으로 생각해 왔기 때문에... 이날 좋은 투구 내용을 기대해 본다. Lohse나 Westbrook 같은 그저그런 노장들에게 거액을 퍼주는 것보다는 Lynn이나 Dickson 같은 젊은 투수들에게 로테이션의 뒤쪽을 맡기고, 그 돈을 아껴서 확실한 스타 선수 1명을 영입하는 것이 훨씬 좋은 선택이다. Between The Numbers 같은 책에서도 나오는 이야기이지만... replacement level 대비 기여 수준과 연봉을 생각할 때 "그저그런 베테랑"은 가장 오버페이가 심한 타입의 선수인 것이다.


Statistics - 생략. 굳이 스탯을 분석할 의욕이 안 생긴다. -_-;;


Player to Watch
Brandon Dickson. 승리까지는 바라지 않는데... 6이닝 3실점 정도로 막아 주길 기대해 본다.

Miscellany
올해의 AFL 참가 유망주가 발표되었다. 명단은 다음과 같다.
투수 : David Kopp(RHRP, Memphis), Keith Butler(RHRP, Palm Beach), Justin Wright(LHRP, Palm Beach), Tyler Lyons(LHSP, Palm Beach)
타자 : Matt Adams(1B, Springfield), Ryan Jackson(SS, Springfield), Oscar Taveras(CF, Quad Cities)

Adams, Jackson은 적절한 선택으로 생각되며, Butler나 Wright도 올해 훌륭한 성적을 냈다. Tyler Lyons는 넣어도 그만 안 넣어도 그만인 투수로 생각되고... Kopp은 Rule 5 Draft에서 보호할지 안할지 여부를 판단하기 위한 시험대가 될 수 있겠다. 그런데.. Oscar Taveras는 AFL에 보내기엔 너무 이르지 않나...??? 어차피 투구이닝을 조절해야 하는 투수도 아니고 AFL에서 몇 경기 더 뛰어도 상관은 없겠지만.. 워낙 부상을 잘 당하다 보니 AFL 가서 괜히 어디 다쳐가지고 돌아오지나 않을지...

Miller가 없는 것은 공을 너무 많이 던지지 않게 하려는 배려라고 보면 될 것 같은데... Cox나 Wong이 빠진 것은 약간 의외이다. 나라면 Taveras 대신 Cox를 보냈을 것 같다.
Posted by FreeRedbir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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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skip 2011.09.02 16:05 Address Modify/Delete Reply

    정말 괴이한 팀이에요, 신시내티에 루징 시리즈 내주고 다시 밀워키 스윕하면 올해의 괴팀으로 선정해도 될 꺼 같네요.

  3. BlogIcon lecter 2011.09.02 17:25 Address Modify/Delete Reply

    아 레즈전 스윕 당하고 브루어스 다시 스윕하면 정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4. yuhars 2011.09.03 09:37 Address Modify/Delete Reply

    레즈전 첫경기 보고 있는데.... 스킵님 말씀처럼 레즈전에 스윕당할것 같은 필이 오네요. ㅋㅋㅋㅋ

  5. yuhars 2011.09.03 11:33 Address Modify/Delete Reply

    왠일로 타선이 약먹고 힘내주나 싶었는데.... 투수진이 날려먹네요. 투타가 이렇게 아다리가 안 맞는 팀도 드믈것 같습니다.

  6. lecter 2011.09.03 11:48 Address Modify/Delete Reply

    아오 아까 버크먼 타구는 정말 아깝네요...맞을 땐 넘어갈 줄 알았는데;

  7. yuhars 2011.09.03 11:51 Address Modify/Delete Reply

    센터로 안날라갔으면 넘어갔을거라고 봅니다. 정말 아쉬운 타구였죠.

  8. lecter 2011.09.03 11:57 Address Modify/Delete Reply

    챕먼 공은 아예 계속 기다리면 5연속 볼넷 나올 거 같은데 아예 건들지를 말지;;

  9. lecter 2011.09.03 11:59 Address Modify/Delete Reply

    아....이 상황에서 대타가 슈가 로빈슨이라니...그냥 계속 공이나 봐라...

  10. lecter 2011.09.03 12:03 Address Modify/Delete Reply

    방금 거 완전 돌아간 것처럼 보였는데 ㅎㅎ

  11. yuhars 2011.09.03 12:04 Address Modify/Delete Reply

    심판이 도와줬는데도 땅볼 굴리네요.-_-;

  12. yuhars 2011.09.03 12:19 Address Modify/Delete Reply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정말 우리 투수들 못던지네요. 정현욱이라도 빌려주고 싶습니다.;;;

  13. lecter 2011.09.03 12:20 Address Modify/Delete Reply

    희망을 간단히 날려버리는군요. 상당히 고맙습니다 ㅎㅎ

  14. yuhars 2011.09.03 12:22 Address Modify/Delete Reply

    아무튼 오늘 경기는 물 건너갔네요. K-Mac은 선발 탈락하고 나서 휴유증이 오래가는것 같습니다. 차라리 확 져서 드랩픽이나 올렸으면 하네요.

  15. lecter 2011.09.03 12:31 Address Modify/Delete Reply

    스윕의 발판을 마련합니다 ㅎㅎ

  16. skip 2011.09.03 15:16 Address Modify/Delete Reply

    져야 cardinals죠 -_-

    경제불황 탓이 가장 크지만 관중이 계속 줄어들고 있는 이유는 이런 수년째 계속되는 패턴이 크게 기여하고 있을껍니다, 오너쉽은 보고 있다면 감독부터 좀 갈아치웠으면 싶네요.

  17. skip 2011.09.06 07:59 Address Modify/Delete Reply

    맙소사 예상한대로 레즈와 루징 시리즈로 끝나긴 했는데, 밀워키를 스윕해야 하는걸 져버리고 말았네요. NL PS는 디백스, 필리스, 브루어스, 브레이브스로 셋 된 것 같습니다. 나머지 팀들이 역전할 가능성은 제로에 가깝네요.

    틀려먹은거 시간끌지 말고 Greene이나 Dickson, Chambers 등 테스트 해봤으면 좋겠습니다...

  18. BlogIcon lecter 2011.09.06 09:05 Address Modify/Delete Reply

    오늘 라루사 님하는 Greene도 아니고 Chambers도 아니고 무려 Stavi가 올라올 자격이 있다고 말씀하셨다는...

    • BlogIcon FreeRedbird 2011.09.07 10:37 신고 Address Modify/Delete

      저는 그 코멘트를 직접 보지는 못했습니다만.. 대충 짐작은 됩니다.

      Stavinoha가 올해 28홈런 109타점으로 traditional stat의 관점에서는 좋은 시즌을 보냈고요. 특히 109타점은 Memphis Redbirds 역사상 최고 기록입니다. 이렇게 그가 "타점왕"인 데다가 작년에 메이저리그에서 몇 번 드라마틱한 클러치히트를 날렸으니까요. TLR이 보기에는 Stavinoha가 "Run Producer"이고 "Winner"겠죠.

      어쨌거나 40인 로스터에 들어있지 않은 29세의 Stavinoha가 메이저리그 로스터에 합류할 가능성은 0입니다. 이 블로그에서 최소 10번은 이야기한 것 같은데 차라리 한국야구에서 뛰면 어떨까 싶습니다.

  19. skip 2011.09.06 10:27 Address Modify/Delete Reply

    Greene, Chambers와 달리 Stavi는 유사시 1B, CF(!), C(!) 까지 소화 가능 하니까요...

    Furcal과 재계약이 거론되고 있네요, 흠. 글쎄요... Ryan을 Theriot으로 바꾸면서 오펜스 운운하다 다시 시즌 말미가 되니 수비 어쩌고 말이 나온다는 거 자체가 참... 라루사는 도대체 뭘 보고 Furcal이 지금까지 정말 잘해주고 있단 말을 하나 모르겠네요. 작년 Ryan의 스탯과 거진 다를바가 없는데...

    단장이건 감독이건 참... 그나마 단장은 A도 B도, D도 F도 아닌 C는 줄 수 있겠는데 이건 뭐 감독이란 사람이 꼰대나 다름없으니...

  20. yuhars 2011.09.06 13:33 Address Modify/Delete Reply

    제가 AAA 애들의 스탯을 잘 확인 하지 않는데 오늘 확인해보니 그린의 성적이 아주 좋더군요. 이정도면 다시 한번 기회를 줄만도 한데 시즌 초반의 개삽질이 아주 크긴 컷나봅니다. 그리고 퍼칼의 경우는 싸게 재계약 할 수 있으면 재계약 해도 나쁘진 않다는 생각이 들긴 하는데... 쉽진 않겠죠. 그런데 이번에 컵스에서 단장 후보로 테리 라이언을 고려하고 있고, 휴스턴에서는 프리드먼을 고려한다는 루머가 돌던데... 만약 루머대로 다 이루어진다면 앞으로 NL중부지구는 정말 박터질것 같네요.-_-;

  21. skip 2011.09.06 15:22 Address Modify/Delete Reply

    Cubs나 Astros는 누가 단장으로 가도 2-3년은 뭘 어떻게 해볼 꺼리가 없고 우리는 2-3년 안에 터질 유망주들이 줄줄이 대기중이라 사실 뭐 당장은 임팩트가 없을꺼라 봅니다.

1. 팀 성적

(미국시간)
7/21 Cardinals 5, Phillies 1
7/22 Cardinals 0, Phillies 2
7/23 Cardinals 0, Cubs 5
7/24 Cardinals 5, Cubs 6
7/25 Cardinals 4, Cubs 3

시즌성적 55승 44패, NL 중부지구 1위(반게임차)

연승 뒤 연패로 분위기가 좋지 않았으나, 시리즈 마지막 게임에서 Felipe Lopez의 연장 11회 홈런으로 연패를 끊고 스윕을 면하는 데 성공했다.
이제 Ludwick도 복귀했고... 루키들도 선전하고 있어서 타선은 그다지 걱정이 되지 않으나... Suppan과 Hawksworth를 계속 로테이션에 두어서는 시즌 내내 Reds와 힘겨운 선두 다툼을 해야 할 것 같다. 얘네 둘은 현재 replacement level보다도 아래의 수준인데... 트레이드 데드라인이 얼마 안 남았으니 Mo 단장이 뭐라도 한 건 하기를 바란다. Dan Haren이 참 아쉽다...







2. 이런 저런 소식.

- Dan Haren, Angels행..!!!

Dan Haren이 Angels로 트레이드되었다. Haren을 내주고 Diamondbacks가 받은 플레이어는 Joe Saunders(WTF!?)와 유망주 2명(Pat Corbin, Rafael Rodriguez) 그리고 PTBNL 1명이다. 이 뉴스를 처음 봤을 때 나는 내 눈을 의심할 수밖에 없었다. 진짜 이게 다란 말인가????? Haren은 올해 ERA가 다소 높게 나타나고 있지만 여전히 리그 최고의 선발 투수 중 한 명인데....????  PTBNL은 아마도 작년에 드래프트 된 유망주 중 1명일 것으로 생각되지만, 루머에 의하면 Mike Trout은 아니라고 한다.

이 트레이드는 별도로 포스팅하도록 하겠다. 하도 어이가 없어서 자세히 쓰다보니 글이 너무 길어져서이다...

- Gary Daley, 방출되다

90마일대 중후반의 패스트볼과 똥커맨드를 동시에 보유한 투수는 Cards 팜에 무척 많지만, 그중에서도 Daley는 아주 스페셜한 경지에 이르러 있었다. 2006년 3라운드에 드래프트된 이래 거의 항상 삼진과 볼넷 비율을 1:1 수준으로 유지한 것이다.

그런 그가 끝내 컨트롤을 잡지 못하고 방출되었다. 지난 4년여의 마이너리그 생활 동안 그가 남긴 기록은 336이닝에서 264 K / 241 BB 이다. 여태 안짤리고 버틴게 용하다...

- 그밖에 방출된 유망주들

Mark Shorey(OF), Shaun Garceau(RHP), Joel Hage(OF) 등이 방출되었다.

- 드래프트 9라운더와 계약

구단은 올해 드래프트 9라운드에 지명한 좌완투수 Tyler Lyons와 계약하고 그를 NY-Penn 리그의 Batavia Muckdogs(Short Season A) 로스터에 합류시켰다.

이렇게 해서 52명의 지명자 중 총 39명과 계약하였다. 최상위 4명 및 Austin Wilson의 계약 소식은 아직 없다. 얼마 전 구단의 초청으로 Austin Wilson이 St. Louis를 방문하여 Cards 메이저리거들과 함께 타격 및 수비 연습에 참여하기도 했는데, Wilson이 당초에 알려진 것과는 달리 계약에 어느 정도 흥미가 있는 듯 하다.

- Whitey "The White Rat" Herzog, 명예의 전당 입성

80년대에 Cardinals의 감독 및 단장을 역임하였던 전설의 명장 Whitey Herzog가 명예의 전당에 입성하였다. 그는 1980년부터 1990년까지 11년간 Cardinals의 감독으로 재임하면서 NL 우승 3회 및 월드시리즈 우승 1회의 업적을 남겼다. 그는 특히 스피드에 극단적으로 의존하는 공격 스타일로 상대 배터리와 내야 수비진에 엄청난 스트레스를 안겨 주었는데, 예를 들어 NL우승을 차지했던 85년 타선을 보면, Vince Coleman(110 SB), Willie McGee(56 SB), Andy Van Slyke(34 SB), Ozzie Smith(31 SB), Tom Herr(31 SB) 등 거의 모든 타자들이 누상에 나가기만 하면 뛰었다. 이렇게 많이 뛰는 야구는 보는 재미가 있으므로, 그의 야구 스타일은 팬들에게 큰 사랑을 받았다.

나는 La Russa 감독 시절만 보아왔기 때문에, 그에 대해 특별한 추억은 없지만... 팀의 레전드가 그에 합당한 대접을 받는 일은 마땅히 축하할 만한 일이라고 생각한다. Congratulations!!!
Posted by FreeRedbir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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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lecter 2010.07.26 21:06 Address Modify/Delete Reply

    Haren 딜은 정말 충격적이네요. PTBNL은 작년 1라운더 중의 하나인 Tyler Skaggs라고 하구요...그래봐야 Trout가 아니면 부등호가 3개는 들어갈 만한 딜이지요. Haren이 저 정도인데 혹시나 Miller를 주고서 Oswalt를 데려올까 두렵습니다 -_-

  2. zola 2010.07.26 22:44 Address Modify/Delete Reply

    요즘 같으면 밀러라도 주고 오스왈트 데려왔으면 싶네요. 야구를 보면 팬으로서 즐거움을 얻어야 하는데 수판과 혹스워스를 보면 울화가 치밀고 내가 MLBTV를 왜 돈 내고 결재해서 보고 있나라는 회의가 들곤 합니다...OTL
    그리고 브랜든 라이언으로 오스왈트를 찔러봤다는데 아무리 카즈 팬이라도 그건 좀 심한듯...ㅋ

  3. billytk 2010.07.26 23:04 Address Modify/Delete Reply

    전 좀 다른생각인게 매년 후반기가 안좋던 하렌이고 올해 투구수가 지나치게 많아보여서 우려되더군요.
    올해 안타를 좀 많이 맞는것도 말이죠 -_-

    그나저나 Casey Mulligan을 한번 검색해봤더니
    http://blog.naver.com/cathyphur/90014495558

    요런 내용이 나오네요 ㅎㅎㅎ

  4. BlogIcon jdzinn 2010.07.27 16:41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디백스는 투수 트레이드 정말 못하네요. 지난번엔 잭슨↔매드맥스 짓거릴 하더니 말이에요.

    밀러가 오늘 7이닝 셧아웃 피칭을 했던데 오스왈트 데려온답시고 뻘짓거리 하는 일이 없었으면 합니다. 위에 zola님 심정이 십분 이해가 갑니다만 그래서 저는 진작에 결제 끊었습니다. 라이언, 제이, 산체스, 프리스 이런 애들로 오스왈트 데려오면 다시 결제해볼까 해요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