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주인장.


Mets Series Recap

4/21 Mets 2, Cardinals 0

4/22 Cardinals 3, Mets 0

4/23 Mets 3, Cardinals 2

4/24 Mets 4, Cardinals 1


"왠지 만만하게 느껴지는" Mets와의 4연전은 4경기 동안 고작 6점을 득점하는 빈공 속에 결국 1승 3패의 저조한 성적으로 끝났다. 아무리 그래도 스플릿은 했어야지 Mets에게 1승 3패라니... 4월 11일부터 14일째 쉬지않고 계속 경기를 치러 왔으니 어느 정도는 심신이 지치는 것도 이해가 가지만, 타선의 무기력한 모습은 정도가 지나친 것 같다.


4/18부터 4/24까지 최근 1주일간, Cards 타선은 220/276/272, 58 wRC+를 기록중이며, 7경기에서 13득점에 그쳤다. 이렇게 야구를 해 가지고는 투수들이 매일 완봉을 하지 않는 이상 이길 수가 없을 것이다. 이 기간동안 다른 스탯들을 보면 .293 BABIP로 특별히 운이 없었던 것 같지도 않으며, Batted Ball Data를 봐도 LD가 23%, GB가 43.1%로 역시 특별할 것 없는 모습이었다. Contact%도 81%로 정상적인 모습이다. 그런데... 자세히 보니 Zone%가 45.4%로 리그 꼴찌다. 그리고 O-Swing%이 34.5%로 리그에서 세 번째로 높은 편이었다. (리그 평균 O-Swing%는 29% 수준이며, Cards의 올시즌 평균 O-Swing%도 그정도 된다.) 이것은 바꿔 말하면 상대 투수들이 스트라이크존을 벗어나는 공을 유난히 많이 던졌으며, 우리 타자들은 그런 얼척없는 공에 마구 스윙을 해서 나쁜 타구를 양산했다는 이야기이다. 물론 Rockies와 같이 우리보다 O-Swing%이 더 많은 팀도 있지만, 그분들은 아무거나 막 쳐도 장타가 잘 나오는 좋은 환경(?)에서 타격을 하고 있지 않은가... (실제로 Rockies는 지난 1주일 동안 홈경기를 치렀다) 타석에서의 조급증을 버리고, 나쁜공은 치지 않는다는 가장 간결한 마음가짐으로 돌아갈 필요가 있겠다.



Series Preview: Cardinals vs Pirates (시즌전적 1승 2패)

팀 성적

Cardinals 12승 11패 .522 (NL Central 2위, 4.5게임차)  Run Diff. +8

Pirates 9승 14패 .391 (NL Central 4위)  Run Diff. -5


이번 시리즈는 해적떼와의 홈 3연전이다. 해적떼는 최근 14경기가 Brewers 및 Reds와 원정/홈을 오가는 시리즈였는데, 그 14경기에서 3승 11패에 그치는 최악의 부진으로 인해 초반에 벌어놓은 것을 다 까먹고 4할 밑으로 승률이 내려간 상태이다. 분위기가 처져 있는 것은 저쪽도 만만치 않으니, 이 시리즈를 반드시 이겨서 다시 치고 올라갈 수 있는 발판으로 삼아야 할 것이다.



Probable Starters

Game 1: Shelby Miller vs Gerrit Cole                      4/25 20:15 EDT (4/26 9:15 KST)

Game 2: Tyler Lyons vs Francisco Liriano               4/26 16:05 EDT (4/27 5:05 KST)

Game 3: Adam Wainwright vs Edinson Volquez         4/27 14:15 EDT (4/28 3:15 KST)


그렇게 치고 올라갈 발판을 만들어야 하는데... 첫 게임 매치업을 보면 벌써 가슴 속이 답답해진다. 이건 Cole이 좋은 투수여서라기보다도 Miller라는 이름이 주는 답답함이라고 보아야 할 것이다. 시즌 세 번째 등판에서 94-95마일의 포심을 펑펑 꽂으며 작년 시즌 초반같은 모습을 보여줬던 Miller는 지난번 Nats 전에서 사사구를 6개나 남발하며 6이닝도 못 채우고 강판되었다. 구속은 이제 충분히 미드시즌 모드로 올라왔으나, 단조로운 구종과 불안한 제구력, pitchability의 부족의 조합은 결국 발암 피칭인 것이다... 이 경기는 안보는 게 정신건강에 좋을 것 같은데, 토요일 아침이니 아마도 보게 될 것이고, 또 그렇게 가슴을 치게 될 것 같다. -_-;;;


2차전은 페라리 땜빵 Lyons가 Liriano와 맞대결을 벌인다. Lyons는 Nats 전에서 6이닝 2R 7K 4BB의 괜찮은 모습을 보였는데, 우리만큼이나 타선이 슬럼프에 빠진 해적떼이니 6이닝 3실점 이내에서 막아주지 않을까 기대해 본다. Liriano는 매 경기 꾸준히 3-4점씩 실점하고 있는데, 올 시즌 들어 뜬금포에 계속 무너지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우리 이제는 홈런 하나 정도 칠 때가 되지 않았을까?


3차전은 믿음직한 Waino의 등판이긴 한데, 상대가 지난번에 완벽하게 우리를 틀어막았던 Volquez라서 상당히 찝찝하다. Volquez는 올 시즌 들어 갑자기 칼같은 제구력을 선보이며 훌륭한 피칭을 하고 있는데, 아직 속단은 금물이나 Burnett과 Liriano에 이은 Pittsburgh산 재활용 투수 히트작 3탄이 될 것 같은 느낌이다. 매우 답답한 저득점 경기가 예상된다.


1차전을 지고, 2차전을 가져온 다음, 3차전에서 상호 빈공 끝에 간신히 이기는 정도의 시나리오를 전망해 본다. 2차전은 분명 네임밸류 상으로 적수가 안되는 매치업인데도, 뭔가 이길 것 같은 근거없는 느낌이 계속 들고 있다. 이 다음 시리즈가 지구 1위 Brewers와의 대결인 만큼, 여기서는 반드시 위닝시리즈를 만들고 분위기를 바꿔 놓도록 하자.



Statistics



스탯은 Fangraphs를 참고하였으며, 순위는 NL 15팀 중에서의 순위를 표기하였다.


시즌 초반이어서 그렇다고 할 수도 있겠지만, 현재의 팀 스탯은 상당히 어색하게 느껴진다. 장타율이 15팀 중 13위에 불과한 것이라든지, 투수진의 좋은 성적이 거의 탈삼진에 힘입은 것이라든지... 그런데 그 와중에도 참 한결같은 분야가 있으니, 주루와 수비에서 당당히 리그 꼴찌를 차지하고 있다는 점이다. -_-;;



Player to Watch


Jhonny Peralta: 약랄타(약형이라고 부르지 못하는 게 안타깝다. 과거에 벅만형 트란형 있을 때가 좋았는데 ㅠㅠ)는 애초에 수비를 기대하고 데려온 선수는 아니었다. 코사마라는 화분 대신 뭔가 야구선수같은 사람을 타석에 세우고 싶었을 뿐이다. 약랄타는 커리어 통산 101 wRC+의 선수였고, ZiPS나 Steamer 등의 프로젝션 시스템들도 대략 100 wRC+ 전후의 예측을 해 주었기에, 그정도는 쳐주지 않을까 기대했었다. 약간 아쉬운 수비에 이정도 타격의 유격수라면 풀타임 기준 3 WAR 가 가능한 수준이니, 작년 1년 내내 주전으로 뛰며 -0.1 WAR라는 멋진 결과를 남긴 코사마에 비하면 엄청난 업글이 아니겠는가....?  라고 기대를 했는데 말이다. 실상은 초반에 뜬금포를 몇 개 친 것 외에는 거의 아무런 기여를 해주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 사실 눈으로 보기에는 타구질이 타율 .151을 찍을만큼 형편없는 것 같지는 않고, 실제로 시즌 BABIP도 .130에 불과하므로, 그냥 계속 기용하다 보면 결국 올라갈 것 같긴 하다만, 과연 그게 이번 시리즈가 될 지는 지켜봐야 할 듯.


현재 시즌 슬래쉬라인은 151/244/356이고, wRC+는 71이다. 이렇게 형편없는데도 작년 코사마의 50 wRC+보다는 무려 40%나 좋은 성적이다. 도대체 코사마는 얼마나 쓰레기같은 타자였던 것일까? 바닥 밑에는 지하가 있다는 것을 다시 한 번 실감하게 된다. 참고로 코사마는 Ellis의 복귀 때 강등된 후, PCL에서 28타석에 나와 185/214/333, 34 wRC+를 기록 중이다. 아무리 약랄타가 실망스럽고 보기 싫어도, 절대로 코사마를 그리워하지는 말자.



해적떼의 타선은 이제는 수퍼스타로 확고히 자리잡은 McCutchen(4 HR, 173 wRC+)이 이끌고 있으며, 나란히 6홈런을 기록 중인 Neil Walker(261/313/478, 125 wRC+)와 Alvarez(176/286/412, 97 wRC+)의 장타력도 무섭다. 여기에 또 한 공갈포 하는 Ike Davis까지 합류하였으므로, 뜬금포를 특히 주의해야 할 것이다. 주전포수 Russell Martin은 컨디션이 좋지 않아 3경기 모두 출장하지는 않을 듯하다.



Go Cardinals...!!!

Posted by FreeRedbir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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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yuhars 2014.04.26 12:20 Address Modify/Delete Reply

    삼연속 삼진으로 경기 종료됩니다. 밀러가 롤코 피칭을 하긴 했지만 홈 밀러빨로 피츠버그 포비아를 극복하는 경기가 되었네요. 타선은 여전히 삽질인데 아직은 투수진이 좋아서 그럭저럭 버티고 있습니다. 그래도 맷 잉여가 어느정도 궤도에 올랐다는건 긍정적이네요. 크민폐만 반등하면 훨씬 좋은 타선이 될텐데... 암튼 오랜만에 토요일 아침에 이기는걸 보는것 같습니다. 경기 보신분들 고생하셨습니다.

  3. H 2014.04.26 12:33 Address Modify/Delete Reply

    집에 도배하느라고 KMOX 라디오만 들었는데...

    누가누가 더 못치나 싸움에서 이겨서 기프네요 _-;;;;;;

  4. BlogIcon bird 2014.04.27 07:20 Address Modify/Delete Reply

    상대 선발이 조기강판됐는데 이렇게 못하기도 쉽지 않을 겁니다
    다음 시리즈 밀워키전인데 꼼짝없이 스윕당해도 이상하지 않을 듯...

  5. doovy 2014.04.27 16:35 Address Modify/Delete Reply

    와 어쩜 이렇게까지 점수를 못내죠? Tyler Lyons가 6이닝 4실점한건 전혀 이상할게 없는 일입니다만, Liriano 조기 강판으로 준비도 못하고 급작스럽게 올라온 투수 상대로 장타 한 개도 쳐내지 못하다니...

    지금 이 공격력으로 5할 유지하는 것도 신기합니다.

  6. grady frew 2014.04.28 03:27 Address Modify/Delete Reply

    오늘은 보배가 시작부터 작년에 자주 보여주던 2루타 코스로 2루타를 만들어내내요. 그리고 제이의 번트와 맷홀의 희플로 1점..

  7. BlogIcon bird 2014.04.28 05:12 Address Modify/Delete Reply

    약형 쓰리런~~오늘 2홈런입니다

  8. BlogIcon bird 2014.04.28 06:11 Address Modify/Delete Reply

    완투할수도 있었겠지만 왠일로 웨이노를 100개 아래로 끊어줍니다. 근데 7점차에 굳이 씨맛을 올려야 했나...-_-

  9. doovy 2014.04.28 06:27 Address Modify/Delete Reply

    페랄타와 웨이니가 한 경기 떠먹여주네요. 윗분 말씀대로 대체 왜 CMart가 9회에 나왔는지는 모르겠습니다만 당장은 오랜만에 3점 이상 뽑아줬다는 사실이 그저 감사할 뿐입니다. 웨이니는 지금 25이닝 연속 무실점인가...그렇죠? 무릎 부상이 전혀 영향이 없다는 걸 몸으로 보여줬네요.

    • BlogIcon H 2014.04.28 07:02 Address Modify/Delete

      만약 이 경기마저 졌다면 이 팀은 4할 승률이나 겨우 할 팀이겠죠 ㅡㅜ

  10. isru 2014.04.28 07:47 Address Modify/Delete Reply

    역시 홈에서는 귀신같이 위닝 가져가는군요 ㅋㅋㅋ

  11. zola 2014.04.28 09:18 Address Modify/Delete Reply

    페랄타가 간만에 한 게임 캐리해줬네요. 사실 페랄타는 경기를 봐도 라이너 타구가 정말 정면으로 많이 가기도 했고 실제 babip을 봐도 .167일 정도로 운이 없다는게 수치로도 나타났기 때문에 시즌 말미에는 7할대 후반에서 8할대 초중반 ops는 기록해 주지 않을까 싶습니다. c-mart 쓴 건 좀 거시기한데 그래도 웨이니 100개 아래로 끊어준 거는 좋네요. 이 친구는 9월이 아니라 10월까지 던져줘야 하는데 초반부터 워낙 오버페이스해서 막판에는 좀 쳐지는 느낌이라...

  12. lecter 2014.04.28 09:34 Address Modify/Delete Reply

    웨이노는 커쇼 없는 시즌에 Cy 타려고 작정을 했나 봅니다. 호페와 리선생이 가장 강력한 경쟁자인 거 같은데...올해는 정말 한번 탔으면 합니다. 콩라인 벗어나고 ㅠㅠ

    근데 대체 왜 DD가 2루 주전으로 나온 겁니까?

    • yuhars 2014.04.28 09:52 Address Modify/Delete

      MM이 DD 타석 보장해줄려고 매경기 어마어마한 노력을 기울이네요.-_-;

    • BlogIcon zola 2014.04.28 11:29 Address Modify/Delete

      초장에 DD와 슈가를 방출하기 위한 MM의 전략이라 생각할 수는 없겠지요...ㅎㅎ

  13. yuhars 2014.04.28 09:51 Address Modify/Delete Reply

    약랄타는 지금 홈럼 페이스면 20개도 넘기겠는데요? ㄷㄷㄷ 코사마를 업그레이드 하라고 데리고 왔더니 벨트란의 홈런수를 메울기세군요.ㅎ 타석에서의 약랄타를 보면 타구질도 좋고 선구안도 좋고 장타력도 있어서 진짜 약만 아니면 한시즌 내내 물고 빨았을텐데 약이라서 잘해도 찝찝하고 못하면 욕나온다는게 함정이네요. 그래도 이정도의 타격능력을 가진 유격수를 몇년만에 보는건지 모르겠습니다.

  14. skip 2014.04.28 10:55 Address Modify/Delete Reply

    waino는 인터뷰 들어보면 득도한거 같아요. 아까 잠깐 봤는데 흡사 투수의 삼라만상을 다 깨달은 것 같은 말들이었습니다. 존 어디든, 어떤 구질을 어느 정도 변화를 줘서 던져 타자를 최대한 효율적으로 잡아낼 수 있는지 다 깨우친 사람 같달까요.

    mcarp나 잉여는 슬금슬금 시동 걸고 있으니 언젠가 확 올라올 것 같고, 약형도 시간이 해결해줄 문제, 다들 인내심을 가져볼만한데 craig과 wong이 문제입니다. 그나저나 후리쉐는 LA가서 코사마가 되었던데 왜이러나요, 그쪽은 날씨도 따뜻하고 좋을텐데.

  15. skip 2014.04.28 11:04 Address Modify/Delete Reply

    까자마자 홈런 치는군요. 역시 모름지기 야구선수들은 잘해도 못해도 까고 또 까야되는건가...

    • BlogIcon FreeRedbird 2014.04.28 11:40 신고 Address Modify/Delete

      후리세는 오늘 홈런 치긴 했는데 전반적으로 타구 비거리가 너무 안나오더군요. 올해 홈런 10개도 장담하기 힘들 것 같아 보입니다.

  16. skip 2014.04.28 12:23 Address Modify/Delete Reply

    여기저기서 AAA 외야 3인방+Butler 승격 얘기가 많지만 Mo는 예상대로 요지부동인데, 오늘까지 스탯들 보면 재미있네요.

    Piscotty는 그냥 딱 Piscotty 스런 성적입니다. 작년처럼 카운트 몰린 상황에서도 아주 좋은 똑딱질을 보여주고 있습니다만 앞으로 좀 더 많은 XBH를 보여줘야 할 듯. Grichuk은 다른 분들도 누차 이야기 하셨듯 더 묵혀야 되겠지만 트레이드 마크인 똥파워에 더해 '좌투킬러'라는 타이틀은 확실해 보이는지라, 못 커도 백업으론 충분히 차고 넘치게 매력적일 것 같구요. Taveras는 오늘 4호 호무런 때리면서 11경기인가 12경기 연속안타 이어가고 있는데요. 슬슬 시동 걸리는 모습입니다. 무식한 스윙이 갈수록 예전의 파괴력을 되찾고 있는 듯.

    셋 다 그렇게 주목받을 성적은 아니지 않느냐 PCL인데, 라고 물으실 분들도 있겠지만, 멤피스 홈구장 오토존 파크부터 같은 지구 내쉬빌과 뉴올리언스 구장들은 PCL 악명의 주 원인인 서부 고지대 구장들과 달리 투수친화적인 구장들이라, 서쪽에서 스탯뻥튀기 작업하는 녀석들과 단순 비교하면 좀 억울할 겁니다. 다들 6월까지 기세 잘 이어가서 한놈씩 빅리그서 얼굴 볼 수 있기를...

  17. lecter 2014.04.28 12:51 Address Modify/Delete Reply

    으아...Wong Sugar 옵션에 Garcia, Grichuk (!) 콜업이네요. 사실은 DD 방출에 Garcia 콜업이어야 하는데, 팀에서 Wong에 대해서 너무 조급하게 생각하는 느낌이에요. 최근 플레잉 타임도 많이 줄었고...Grichuk은 그야말로 깜놀;;

  18. skip 2014.04.28 13:34 Address Modify/Delete Reply

    http://www.stltoday.com/sports/baseball/professional/article_5c5b983d-b445-5a79-8c17-c44cabc5d556.html

    “We can give (Wong and Robinson) some at-bats. They weren’t getting a lot of playing time here in the last couple of weeks and, especially for Wong, that trend probably would continue.”

    “This will give him a chance to play every day and if he gets back on track, that would be helpful,” said Mozeliak.

    “Looking at the other side of it, both Garcia and Grichuk are swinging the bat well. Garcia can play second base and shortstop and, not only has he had good at-bats lately, he had good at-bats the last six to eight weeks of last season.

    “Grichuk gives us somebody who can play center field and also the corners and can provide power off the bench, if need be. Neither is guaranteed playing time, but I’m sure Mike (manager Mike Matheny) will get them in there soon.”

    Mozeliak said he expected veteran Mark Ellis to get the majority of time at second base.

    가끔 리플을 달면 몇분뒤에 증발하는데 이유가 뭔지 모르겠어요 -_-

    Wong이 내려갔군요. 살리고자 하는 의도라 말은 하지만, 겨울 내 보였줬던 신뢰에 제대로 응답하지 못한 것에 대한 실망과 질책도 상당부분 차지했겠지요. 워낙 올라오는 놈들마다 120% 자기 역할을 해서 그런가 Wong처럼 이상하게 어버버 한 아이들에겐 영 기다려주질 않는 것 같기도 하구요. 워낙 자기 자신에게 엄격한 친구인지라 안타깝습니다. 작년부터 이런 상황이 처음이라 힘드네, 이런 슬럼프가 처음이라 힘드네, 그래서 스윙이 무너지네 계속 이런말들이 나오는데, 이쯤되면 훈련은 둘째고 어디서 스님이라도 모셔와 대면시켜줘야 하는거 아닌가 모르겠어요. 심리적인 문제가 더 커보입니다. 마음고생 심할텐데 팀에서 잘 다독여줬으면 싶네요.

    Grichuk은 3인방 중 가장 좋은 성적에 대한 보상도 있겠고, CF 소화 가능 + 벤치서 파워 제공 + 좌투킬러라는 확실한 카드들이 크게 작용한 것 같은데요. 역으로 Taveras와 Piscotty에겐 죽으나 사나 더 많은 출장시간 보장해주기 위한, 즉 두 선수에 대한 기대가 더 크다고 해석해도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Butler 승격을 유력하게 보고 있었는데 Grichuk이 올라오는게 좀 쌩뚱맞긴 하네요, 어짜피 Jay/Bourjos라 CF 소화가 그리 크게 작용하지 않으리라 생각했는데.

    • BlogIcon FreeRedbird 2014.04.28 13:57 신고 Address Modify/Delete

      댓글 증발 현상은 저도 원인을 잘 모르겠는데... 암튼 관리자 모드에서 휴지통(!)에 가보면 사라진 댓글이 있습니다. 필진 분들은 직접 접근이 가능하실 듯 하고... 댓글이 사라진 분들은 알려 주시면 제가 가능한 범위 안에서 부활시켜 드립니다.

      Wong은 AAA에서 한번 더 구르면 알아서 정신 차리지 않을까 싶고요. Sugar는 이제 볼 기회가 많지 않을 듯 합니다. Grichuk은 경기 후반 한 방 날려줄 수 있는 대타 카드라는 점으로 환영인데요. 말씀하신 것처럼 구단에서 주전으로는 기대하지 않고 있다는 의미도 되겠습니다만... 이게 또 모릅니다. 그동안 Jay, Craig, Adams 등 벤치에 앉아 있다가 주전으로 진화한 선수들이 꽤 되기 때문에. 저는 그런 것까지 생각하지 않더라도 일단 온통 푸성귀만 가득하던 벤치에 그나마 파괴력 있는 타자가 들어온 것이 맘에 드네요.

    • BlogIcon skip55 2014.04.28 15:19 신고 Address Modify/Delete

      주절주절 다른 말들 떠들긴 했지만 저도 '드디어,' 결과야 어찌되던 일말의 기대라도 품어봄직한 타자가 벤치에 앉는다는게 무엇보다 기쁩니다. 위에 제가 적은 말을 정확히 표현하자면, Grichuk에 대한 구단의 기대가 벤치감이라기 보단, Grichuk보다 Taveras나 Piscotty에 거는 팀의 기대감이 더 크다는 말이 좀 더 어울리겠다 싶구요.

      언급하다보니 GG가 묻혔군요. 보신분들은 다 아시겠지만 이녀석 1달간 성적이 좀 웃기죠. 고작 1달 성적이라 어디까지 진짜로 받아들여야 할지 모르겠습니다만... 커리어 최악의 BB%(통산 12.7%/올시즌 7.4%), K%(통산 16.6%/올시즌 23.2%)와 최고의 LD%(통산 16.2%/올시즌 21%), 2배 이상 뛰어버린 ISO(통산 .131/올시즌 .277). 당긴 타구도 작년보다 많고, 성적만 보면 완전 Uggla인데, 그냥 잠깐 미친건지 뭔가 바뀐게 있는건지 어서 눈으로 보고 싶네요.

  19. billytk 2014.04.28 14:29 Address Modify/Delete Reply

    전 쉐인 로빈슨에게 쓸 옵션이 남았다는 게 신기하네요 -_-;;

    • BlogIcon FreeRedbird 2014.04.28 16:20 신고 Address Modify/Delete

      저도 그게 신기해서 찾아봤더니... 09, 10년에 옵션이 2개 소진되었고, 10년 말에 40인 로스터에서 빠졌다가 11년 말에 다시 포함되었습니다. 12, 13 시즌은 모두 메이저에서 보냈으니, 아직도 옵션이 하나 남아 있었던 것이죠. 이번에 마이너에서 20일 이상 머무르면 남은 옵션을 소진하게 됩니다.

  20. H 2014.04.28 15:41 Address Modify/Delete Reply

    헐...Wong이...ㅠ
    스캠은 스캠일 뿐이었더냐 ㅠㅠ 정줄 잡고 다시 오자

  21. yuhars 2014.04.28 15:55 Address Modify/Delete Reply

    웡은 Mo치곤 굉장히 빨리 내렸네요. 웡의 컨디션을 올리기위한 선택이라고 말은 하지만 갠적으로는 수뇌부에서 웡에대한 신뢰가 거의 없다는걸 보여주는 사례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물론 다 자기가 못해서이니 웡도 그닥 할말은 없겠지요. 웡의 성격상 더 멘붕해서 완전 망가지지 않을까 하는 걱정이 듭니다. 아무리 그래도 DD, 슈가가 내려가야 정상인데 웡이 내려갔다는건 DD에 대한 신뢰가 이렇게도 깊나 하는 생각이 들정도네요.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