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소 늦은 감이 있으나, Lohse, Berkman 등이 빠져나간 40인 로스터 현황과 최근 발생한 코칭스탭 변동사항을 정리해 보았다. 시즌 정리 시리즈의 Batavia편은 내일 저녁 쯤 올릴 예정이다.



40인 로스터 및 페이롤 현황 (11/5 기준)

(클릭해서 보세요)



연봉 조정 대상 선수들의 연봉 예측은 Matt Swartz가 개발한 MLBTR의 예측 시스템 결과를 가져왔다. 이 시스템은 작년에도 매우 높은 정확도를 보인 바 있으므로, 신뢰해도 좋을 것 같다.


Lohse, Berkman이 FA가 되어 빠져나갔고, Anderson, Hill, Reifer 세 명은 outright 되었다. 구단은 각 선수별로 1회에 한하여 임의로 선수를 40인 로스터에서 제외하고 소속을 AAA팀으로 변경(outright)할 수 있다. 이후 Anderson 등이 다시 40인 로스터에 포함되는 일이 생긴다면, 이들을 40인 로스터에서 또 제외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DFA와 웨이버 공시를 거쳐야 한다.


Garcia가 개막전 로스터에 드는 것을 가정할 때, 5선발 자리는 Lynn이 가져갈 가능성이 높다고 본다. 불펜에 Kelly가 가고 Miller와 Rosenthal은 AAA에서 선발로 더 다듬는 모습이 되는데... Kelly 대신 Rosie나 Miller가 들어가는 것도 가능하다. 만약 Garcia가 DL에서 시즌 개막을 맞이한다면, 빈자리를 놓고 Kelly, Rosie, Miller가 경합하게 될 것이다.


불펜은 거의 모든 릴리버들이 연봉 조정 대상인데, 클로저 Motte이 특히 큰 폭의 연봉 상승을 경험할 것으로 보인다. Motte의 2012년 연봉은 1.95M 이었다. 장기계약은 작년에 추진하다가 잘 안되었다고 하는데... 우완 파이어볼러는 계속 생산되고 있으므로 무리하게 지를 필요는 없을 것이다. KMac은 이대로 연봉 조정에 가게 될 경우 올해보다 약간 삭감된 2.4M이 예상되지만, 구단이 그에게 이런 연봉을 줄 것 같지는 않으므로, 아마도 논텐더로 풀리게 될 것이다. 다만, 아무래도 Miller나 Rosenthal은 장기적으로 선발 요원들이고, 나머지 Cleto나 Sanchez, Marte 등은 신뢰하기가 어려우므로, 논텐더 후 KMac과 1M 이하로 재계약할 수 있다면, depth 차원에서 추진해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 듯. 그밖에, 좌완 릴리버를 한 명 영입하는 정도로 투수쪽의 로스터 구성은 마무리될 것 같다.


야수 쪽은 역시 미들 인필드가 문제인데... Furcal이 시즌 개막을 DL에서 맞을 확률이 매우 높으므로 이대로 가면 DD와 코사마의 키스톤 콤비를 또 보게 되는 것이다. "중장기적 대안"을 선호한다는 Mo가 어떤 식으로 업그레이드를 시도할지 주목된다. 또한, 좀 더 공격력이 있는 우타 백업 외야수를 영입하여 Robinson을 대체하는 것도 좋을 것이다.


요약하자면, 로스터 구성에 대한 Mo의 숙제는,

1. 미들인필드 업그레이드

2. 좌완 릴리버 영입

3. 우타 대타요원 영입


정도가 될 듯. 1번은 도대체 몇 년째 이야기하는 것인지 잘 모르겠다. -_-;;;  이왕 할 거면 남아도는 투수 자원을 과감하게 트레이드하여 확실한 업그레이드를 할 수 있기를 바란다. 여러 번 이야기했듯이, 아끼면 똥 된다.



코칭스탭은 구단에서 어제 공식 발표를 했는데, 이미 알려진 대로 불펜코치와 타격코치가 교체되었다. 해고된 Dyar Miller 대신 AAA 투수코치였던 Blaise Ilsley가 불펜 코치가 되었고, LA Dodgers의 타격코치 자리로 떠난 Mark McGwire의 빈자리에는 Big Mac의 assistant 코치였던 John Mabry가 승격되었다. Ilsley와 Mabry의 원래 포지션을 누가 메꾸게 될 지는 아직 발표되지 않았다.


또한, Springfield와 Palm Beach에서 투수코치로 재직하며 많은 투수 유망주들을 훌륭하게 다듬어 온 Dennis Martinez가 Houston Astros의 불펜 코치로 임명되었다. 아니... 고향에서 아카데미를 운영한다더니?? 뒤통수를 맞은 느낌이다. 요즘 팜에 투수 유망주가 넘쳐나게 된 것에 분명히 일조를 한 좋은 코치인데, 이렇게 또 Astros에 빼앗기다니 씁쓸하다. Jeff Luhnow는 사람 좀 그만 빼가란 말이다...!!

Posted by FreeRedbir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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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jdzinn 2012.11.06 20:28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라던 나간 이후로 정신없네요. 알짜배기는 러나우가 다 빼가는 느낌인데 마르티네즈 휴스턴 행은 정말 뜨악합니다.

  2. yuhars 2012.11.06 21:14 Address Modify/Delete Reply

    로쉬 벅만 나가는데도 페이롤이 빠듯하네요. 올해는 웨이노 연장말고는 큰 무브는 없을것 같습니다. 만약 큰 무브가 있다고 한다면 역시 SS포지션에 대어를 물어오는건데.... 과연 Mo가 이번 오프시즌에 결단을 내릴지도 궁금해지네요. 그리고 러나우의 사람빼가기는 참 마음에 안듭니다.

    • zola 2012.11.08 10:00 Address Modify/Delete

      페이롤은 빠듯한데 사실 별 달리 쓸 곳도 없긴 합니다. 매년 2~30m씩 꾸준히 빠져나가는 구조고... SS은 FA는 매물이 없고 앤드러스나 유넬 정도를 노려 봤으면 하는데 특히 유넬은 지금 내놓은 상태라 거의 댓가 없이 데려올 수 있는데다 3년 15M으로 싸게 묶여 있어 지금이 기회가 아닐까 싶습니ㅏㄷ.

  3. lecter 2012.11.07 17:17 Address Modify/Delete Reply

    세인트루이스 시에서 오바마 득표율이 82%나 되는군요. 미주리 주는 대표적인 빨간 주인데...

    • doovy 2012.11.07 23:01 Address Modify/Delete

      2008년 대선 때 Missouri가 Swing State으로 우뚝 섰죠. 주 자체의 성향은 공화당 쪽인데 St. Louis 지역이 워낙 오바마 팬심이 강해서.... 올해는 Republican이 가져갔더군요 (이게 사실 정상이죠 ㅎㅎ)

      미주리 내에서도 St. Louis는 유난히 Democrat 성향이 강한 도시이긴 합니다. 캔자스시티쪽과는 조금 다른 느낌이죠...

    • lecter 2012.11.08 10:07 Address Modify/Delete

      그렇군요. 시카고 있는 쿡 카운티가 75%인데 세인트루이스가 82%인게 신기해서요 ㅎㅎㅎ

  4. lecter 2012.11.08 10:09 Address Modify/Delete Reply

    현재 단장 미팅이 진행 중인데, 클블이 모든 선수를 다 내놓은 가운데 A-Cab에 관심이 있나 봅니다. 개인적으로는 전혀 땡기지 않는 매물...

  5. BlogIcon FreeRedbird 2012.11.08 14:19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죄송합니다... 갑자기 급한 일들이 터지면서 recap 시리즈 포스팅이 늦어지고 있네요. 늦어도 내일까지는 올려 드릴테니 쫌만 기다려 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