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주인장 


Rangers Series Recap


5/17 Rangers 7, Cardinals 3

5/18 Cardinals 8, Rangers 2

5/19 Rangers 5, Cardinals 4 (연장 10회)


2주 정도 전에 프리뷰를 쓰면서 Nola vs Hudson의 매치업에 대해 샤머니즘적 변곡점이 될 수도 있겠다고 썼는데, 그 경기를 11-1로 대패하고 변곡 따위는 일어나지 않았다. 그 뒤로 계속 계속 주욱 내리막. 5/2 Nats 4차전 패배부터 지금까지 4승 13패를 기록 중이다.


감독의 기묘한 불펜 운용이 패배에 기여를 하긴 했지만, 야구는 결국 선수들이 하는 것이고 지금의 경기력으로는 큰 차이는 없지 않았을 듯 싶다. 4승 13패가 5승 12패, 아주 잘하면 6승 11패 정도 되었을까. 감독 탓만 하기엔 이 팀 솔직히 야구를 너무 못하고 있지 않나. 거의 MM 짤리기 직전 팀을 보는 것 같은 무기력함이다. 너무 재미가 없어 경기 보기가 힘들 지경이다.



NL CENTRAL


Cubs 27-18 .600

Brewers 28-21 .571  -1

Pirates 24-20 .545  -2.5

Cardinals 24-23 .511  -4

Reds 21-26   -7



어느새 4위로 내려왔고 5위 Reds와의 게임차도 3게임에 불과하다.




Series Preview: Cardinals vs Royals (시즌 첫 맞대결) 


팀 성적 

Cardinals  24승 23패 .511 (NL Central 4위, 4 게임차)  Run Diff. +20

Royals  16승 31패 .340 (AL Central 5위)  Run Diff. -36


가까운 이웃이라고 매년 붙여주는 Royals와의 인터리그 시리즈이다.

역대 양팀간 인터리그 전적에서는 59승 41패로 Cards가 앞서 있다.


이 뒤에는 다시 Braves, Phillies, Cubs로 이어지는 험난한 일정이 기다리고 있다.

여기서 무조건 분위기를 반전시켜야 한다. 다른 선택지는 없다.



Probable Starters 

Game 1: Michael Wacha vs Homer Bailey        5/21 20:15 EDT (5/22 9:15 KST) 

Game 2: Adam Wainwright vs Brad Keller        5/22 13:15 EDT (5/23 2:15 KST)


와...

매치업을 보니 긴 한숨이 나온다...


이 네 명은 모두 대략 5이닝 3실점 정도 기대할 만한 투수들이다. 심지어 간간이 폭발해서 일찍 내려가기도 한다. 6회에도 모습을 본다면 그건 보너스라고 생각하자. (어쩌면 아직 자면서 꿈꾸는 중일지도 모른다)


Waino의 투구는 관록이라고 쓰고 법력이라고 읽으면 되는데... 겨우 27세에 불과한 Wacha도 이미 그런 투구를 하고 있다. 그냥 공이 약간 더 빠를 뿐이다.


상대 선발 Bailey는 2014년 이후 가장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으나.. 그게 5.36 ERA, 4.25 xFIP, 4.63 SIERA이다. 이런 투수가 6년 105M의 계약을 했었다니 세상은 참 불공평하다. 2차전 선발 Keller는 6.52 K/9, 5.74 BB/9에서 보듯 노답인 투수이다. 컨택 위주, 그라운드볼 유도로 경기를 끌어가는 타입인데, 그렇게 이닝을 먹기에는 제구력이 부족하다.


우리 선발도 구리긴 하나, 이런 시리즈는 그냥 무조건 스윕이다. 샤머니즘이고 뭐고 그냥 스윕.

스윕 못하고 이후 시리즈를 맞게 되면 다음에 주인장이 프리뷰를 또 쓸 때 쯤에는 지구 최하위로 처져 있을 것이다.



Royals Lineup 예상


1. Whit Merrifield, CF         290/349/508, 124 wRC+ 

2. Nicky Lopez, 2B             320/393/440, 127 wRC+

3. Adalberto Mondesi, SS    280/315/478, 105 wRC+ 

4. Alex Gordon, LF             292/389/528, 142 wRC+

5. Hunter Dozier, 3B           303/398/574, 156 wRC+

6. Jorge Soler, RF              249/304/486, 106 wRC+ 

7. Ryan O'Hearn, 1B           188/305/344, 75 wRC+

8. Martin Maldonado, C      188/286/248, 50 wRC+ 

9. Pitcher 


벤치 

Chris Owings, INF         142/204/236, 16 wRC+ 

Terrance Gore, OF         400/423/520, 154 wRC+ 

Billy Hamilton, OF         226/302/290, 62 wRC+ 

Cam Gallagher, C          114/170/114, -24 wRC+ 


불펜 

Wily Peralta, RHP (Closer?)

Ian Kennedy, RHP (Closer?)

Jake Diekman, LHP

Scott Barlow, RHP

Jorge Lopez, RHP

Richard Lovelady, LHP

Brad Boxberger, RHP



저 위에다 "무조건 스윕" 이라고 주문을 외우듯 반복했지만, 사실 Royals의 타선은 그렇게 만만치가 않다. 유망주 Lopez를 콜업하면서 Merrifield를 CF로 옮겼는데, Lopez는 컨택과 출루 능력이 꽤 우수하다. 5번까지는 어느 팀과 비교해도 크게 꿀릴 것이 없는 타선이다. 다만 하위타선으로 가면 자동아웃 타자들이 존재한다.


이 팀은 특이한게 DH를 없애면서 오히려 팀 타선이 강해졌다. AL 게임에서는 주전 한 명을 DH로 돌리고 Chris Owings가 주로 타선에 들어서는데 보시다시피 완전 식물이라.. 없는 게 오히려 나은 수준이다.




Go Cardina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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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주인장.


Reds Series Recap


8/4 Reds 3, Cardinals 2

8/5 Cardinals 4, Reds 1

8/6 Cardinals 13, Reds 4


1차전에서 한심한 경기력을 또다시 과시하며 지는 꼴을 보니 다시 한 번 가슴이 답답해져 왔다. 그래도 나머지 두 경기는 이겨서 위닝시리즈를 만들기는 했다. 상대 투수 Bailey가 워낙 후져서이긴 하지만, DeJong-JMart를 3-4번에 배치하고 13점을 내는 모습을 보며, 약간은 카타르시스를 느꼈다. 야주 약간.


요즘 사장과 단장의 비겁하기 짝이없는 변명들, Christian Day/Pride Day 등의 PR 삽질, 감독과 선수의 충돌 등 온갖 잡음이 계속 쏟아지고 있다. 안 되는 집단의 전형적인 모습이다.


여러 사람들이 모여 있으면 갈등도 일어나고 트러블도 생기게 마련이지만, 분위기가 좋을 때는 다들 이해심이 커지고 도량이 넓어져서 문제가 잘 드러나지 않는다. 그러다 안 좋을 때 모든 문제가 한꺼번에 수면 위로 올라오는 것이다. 회사도 그렇다. 매출과 영업이익이 잘 나고 줄줄이 승진을 할 때는 다들 한없이 너그럽다. 그러다 적자가 나기 시작하고 사내에서 사기꾼 집단으로 매도되기 시작하면, 그 때부터 사람들이 서로 멱살을 잡고 정치질이 난무한다. 야구단도 마찬가지일 게다. 사람 사는 집단은 다 그러하다. 지금 우리가 보는 이 구단의 문제들은 이미 수 년 전부터 있어왔던 것이다. 요즘 야구를 못 하고 성적도 안 나오고 팬들과 미디어가 욕을 하고 이래저래 분위기가 나빠지니 그제서야 죄다 한꺼번에 터지고 있을 뿐. 어차피 언젠가는 겪을 일이었다. 하반기에 깔끔하게 잘 청산되고 새로운 출발을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 (오너쉽의 태도가 영 미덥지 않지만...)


Series Preview: Cardinals at/vs Royals (시즌 상대전적 없음)


팀 성적

Cardinals 55승 56패 .495 (NL Central 3위, 3.5 게임차)  Run Diff. +34

Royals 57승 53패 .580 (AL Central 2위, AL WC 2위)  Run Diff. -6


연례행사라고도 할 수 있는, 옆동네 Royals와의 4연전이다. 홈, 원정 각각 두 경기씩 치르게 되어 있다.


Royals는 Moustakas, Hosmer 등 곧 FA가 되는 현재의 코어를 가지고 마지막으로 대권에 한 번 더 도전할 참이다. 그래서 데드라인에 Trever Cahill 등 여러 명을 영입해서 전력을 보강했다. 블로그를 9년째 운영하면서 Dayton Moore같은 골수 올드스쿨 단장이 부럽다는 생각을 하게 될 줄은, 정말 꿈에도 몰랐다. 하아, 이런 날이 올 줄이야.


Probable Starters


Game 1: Carlos Martinez at Ian Kennedy           8/7 20:15 EDT (8/8 9:15 KST)

Game 2: Michael Wacha at Jason Vargas           8/8 20:15 EDT (8/9 9:15 KST)

Game 3: Mike Leake vs Trevor Cahill                8/9 20:15 EDT (8/10 9:15 KST)

Game 4: Lance Lynn vs Jason Hammel             8/10 19:15 EDT (8/11 8:15 KST)


1, 2차전은 원정이고 3, 4차전은 홈경기이다.


올해 갑자기 각성한 Cahill이 나오는 3차전을 빼면 매치업 우위는 모두 우리 쪽에 있다고 생각되지만... 저쪽은 불펜이 좋고 수비도 잘하는 팀이다. 로테이션은 낫지만 경기력에서 열세이니 스플릿 정도를 예상한다. 



Team Statistics


이것은 생략한다. 재미도 없거니와 주인장은 출장 스케줄로 인해 글을 그만 쓰고 곧 이동을 해야 되는 상황이다...



Royals Lineup 예상


1. Whit Merrifield, 2B      291/332/473, 110 wRC+, 11 HR, 17 SB

2. Lorenzo Cain, CF         275/343/425, 104 wRC+, 12 HR, 19 SB

3. Eric Hosmer, 1B          316/371/489, 128 wRC+, 16 HR

4. Melky Cabrera, LF       296/338/441, 106 wRC+, 14 HR

5. Mike Moustakas, 3B    272/304/547, 117 wRC+, 30 HR

6. Brandon Moss, DH      212/290/427, 87 wRC+

7. Alcides Escobar, SS      229/251/311, 44 wRC+

8. Alex Gordon, LF          201/293/302, 59 wRC+ 

9. Drew Butera, C           250/303/370, 78 wRC+


그 밖의 주요 타자들

Jorge Bonifacio, OF       256/325/439, 102 wRC+

Ramon Torres, INF        242/299/290, 58 wRC+


우리에게 갑툭튀로 Pham과 DeJong이 있다면 저쪽에는 Merrifield가 있다. 컨택과 주루가 우수한 스타일로, 너무나도 전형적인 Royals 선수이다.


Royals 타선은 원래 하위타선이 좋지 않았는데, 클린업을 치던 Salvador Perez가 DL에 가고 백업포수 Butera가 주전으로 나오면서 더욱 약해졌다. 5번까지만 넘기고 나면 그 뒤는 비교적 상대하기 쉬운 타자들이며, 벤치도 약한 편이다. 하위타선이 워낙 물이라서, Moss나 Gordon을 빼고 그나마 타격성적이 더 나은 Bonifacio가 라인업에 포함될 때도 많다.



Go Cardinals...!!!

Posted by FreeRedbird

by 주인장.


Rockies Series Recap

6/8 Rockies 11, Cardinals 3

6/9 Rockies 4, Cardinals 3

6/10 Cardinals 4, Rockies 2


드랩 일정과 겹치면서 진행된 이 원정 시리즈는 1승 2패의 아쉬운 성적을 남겼다. 1차전에서 열정갑이 10실점을 하며 탈탈 털렸을 때 시리즈의 운명은 어느 정도 결정되었다고 할 수 있으나, 산에서 3게임을 하면서 타선이 10점밖에 내지 못한 것은 참 답답하게 느껴진다.


진 것도 진 것이지만, 무엇보다도 Holliday의 부상으로 인한 전력 손실이 크다. Holliday는 올 시즌 15%가 넘는 타석당 볼넷 비율을 기록하며 줄어든 장타력을 눈야구로 어느 정도 상쇄하고 있었는데, 산에 가서 잃어버린 장타력을 찾기를 기대했으나 오히려 부상만 당하고 돌아왔다. 현재로서는 얼마나 오랜 기간 결장할 지 불투명하며, 일단 2주 후에 다시 진단할 예정이라고 한다. Holliday의 결장 기간 동안 주로 Grichuk이 출장 기회를 얻을 것으로 보이는데, 이넘아는 다들 아시다시피 Holliday의 올 시즌 스탯과는 정반대로 출루율은 엿바꿔 먹고 대신 똥파워를 과시하는 공갈포 성향의 타자이다. 현재까지 3.2 BB%, 29.5 K%의 극단적인 비율스탯과 함께 261/284/500으로 3할도 안되는 출루율과 .239의 ISO를 보여주고 있다.


여기에 Lynn이 전완근의 불편함(forearm tightness)을 호소하여 MRI를 찍은 것도 잠재적인 대형 악재가 되고 있다. 아마 미국시간으로 금요일쯤에는 좀 더 자세한 소식이 있을 것 같은데, 이 글을 쓰는 현재까지는 별다른 말이 없다. 현재로서는 주말 시리즈 등판이 불투명하다. 여러 부상과 헤이레기의 부진 등에도 불구하고 여기까지 온 것은 참 대단하지만, 맷잉여의 부상으로 타선이 더욱 허접해진 마당에 Lynn이 수술이라도 하게 되면 이번 시즌은 중대 기로에 놓일 것이다. 별 일 없기를 물 떠놓고 기도해야 할 듯...



Series Preview: Cardinals vs Royals (시즌 전적 1승 2패)

팀 성적

Cardinals 39승 21패 .650 (NL Central 1위, 2위와 6게임차)  Run Diff. +63

Royals 34승 23패 .596 (AL Central 1위)  Run Diff. +50


3주 전에 Royals 시리즈 프리뷰를 적으면서 "두둥!! 양대리그 최고 승률 팀의 맞대결이다. MLB 전체를 통틀어 Cards가 승률 1위, Royals가 승률 2위이다." 라고 적었는데, 그대로 복붙해도 되는 상황이다. 3주가 지난 지금 두 팀은 여전히 MLB 승률 1, 2위이다. 부연하자면, Cardinals는 유일한 6할대 승률 팀이다. Cubs, Pirates와는 6게임, 6.5게임차로 아직 넉넉한 승차를 유지하고 있다. 그나마 벌어 놓은 게 많아서 다행이다.


한때 Twins가 돌풍을 일으키며 AL 중부지구 1위로 올라섰으나, 최근 10경기에서 3승 7패를 기록하며 다시 2위로 내려갔고, 그 사이에 Royals가 4연승으로 다시 1위를 빼앗았다. 개인적으로 Cubs나 Astros의 선전은 충분히 납득할 수 있었으나, Twins의 급부상은 전혀 의외였다. 하반기에도 계속 1위다툼을 할 수 있을지는 다소 회의적이나, 어쨌든 정말 오랜만에 컨텐딩을 하는 모습이니 선전을 기원해 본다. 물론 7월에 우리랑 경기할 때는 빼고... ㅎㅎ


Baseball Prospectus의 플옵 진출 확률 계산에 따르면, 현재 Cardinals가 포스트시즌에 나갈 확률은 92.2%, 디비전 시리즈에 올라갈 확률은 81.7%이다.



Probable Starters

Game 1: Jaime Garcia vs Yordano Ventura           6/12 20:15 EDT (6/13 9:15 KST)

Game 2: Lance Lynn vs Jeremy Guthrie               6/13 16:10 EDT (6/14 5:10 KST)

Game 3: John Lackey vs Jason Vargas                6/14 14:15 EDT (6/15 3:15 KST)


3주만에 다시 맞붙는 Royals이지만, 당시 1, 2차전에서 고전했던 Young과 Volquez를 만나지 않게 되어 일단 매치업은 지난 번보다 낫다.


1차전 상대 선발은 Yordano Ventura로, 지난 시리즈 3차전에서 Carpenter의 홈런을 앞세워 우리가 승리한 바 있다. Ventura는 올 시즌 들어 좀 더 히터블한 모습을 보이면서 4.62 ERA, 4.03 FIP로 작년보다 고전하고 있는데, xFIP(3.72)나 SIERA(3.74)의 면에서는 작년과 비슷하나, 구속이 작년보다 1마일 정도 줄었고 SwStr%도 작년의 10.3%에서 올해 9.1%로 나빠졌다. 직전 등판에서도 Rangers를 상대로 3이닝 4실점을 하며 패전투수가 되었다. 반면 우리는 몸만 멀쩡하면 꽤 잘 던지는 Garcia를 선발로 낸다. 이 경기는 무조건 잡아야 할 것이다.


2차전은 올 시즌 완전히 맛이 간 모습을 보이고 있는 Jeremy Guthrie를 상대하게 된다. 36세의 Guthrie는 원래 안좋던 탈삼진 비율이 올 시즌 들어 3.73 K/9까지 추락하면서 5.82 ERA, 5.58 FIP, 5.40 xFIP로 형편없는 성적을 기록 중이다. 이런 투수를 AL 승률 1위팀이 아직도 로테이션에 두고 있다는 게 신기할 정도이지만, 의외로 4승 3패를 기록중이어서 뭔가 투승타타의 법력이 작용하고 있는 것 같기도 하다. Royals는 오프시즌에 두 번째 TJ 수술을 받고 작년을 날린 Kris Medlen과 2년 계약을 맺었는데, Medlen은 곧 마이너 리햅 등판을 시작할 예정이며 올스타 브레이크 무렵에 메이저에 복귀할 것 같다고 한다. 아마도 Medlen이 올라오면 Guthrie를 대체할 가능성이 높다. 우리 선발은 원래 Lynn이 예정되어 있으나 Lynn의 팔꿈치에 문제가 있을 경우 Lackey를 땡겨 쓰게 될 것이다. 누구를 선발로 내든 간에 Guthrie를 난타하여 반드시 이기도록 하자.


3차전의 상대 투수 Jason Vargas는 늘 똑같은 Vargas이다. 매 등판마다 5이닝 2실점에서 6이닝 2~3실점 사이를 왔다갔다하는 그런 꾸준하고 재미없는 베테랑이다. 우리는 Lackey 혹은 Wacha가 나갈 예정인데, 앞의 두 경기를 이겨서 좀 더 편안한 마음으로 경기에 임할 수 있기를 바란다.



Royals Lineup 예상


1. Alcides Escobar, ss      265/296/355, 81 wRC+

2. Mike Moustakas, 3b      318/370/455, 135 wRC+

3. Lorenzo Cain, cf         281/333/399, 105 wRC+

4. Eric Hosmer, 1b          300/373/479, 138 wRC+

5. Alex Gordon, lf           257/374/441, 132 wRC+

6. Alex Rios, rf              220/258/305, 56 wRC+

7. Salvador Perez, c         286/299/472, 113 wRC+

8. Omar Infante, 2b         212/221/293, 36 wRC+

9. Pitcher


지난 번에 만났을 때와 비교하면 전반적으로 타자들의 성적이 많이 하락했는데, 특히 BABIP가 자연스럽게 감소하면서 타율과 출루율이 2~3푼씩 낮아진 모습이다. 우리 홈에서 경기를 하면서 DH를 쓸 수 없게 되어 Kendrys Morales가 라인업에서 제외될 수밖에 없는 것도 우리에게는 유리한 점이 되겠다. Rios는 아직 정상 컨디션이 아닌 것으로 보이며, 2루의 Infante는 거의 투수 수준으로 전락한 상태이다.


Royals는 쉽지 않은 강팀이다. 컨택과 기동력에서 뛰어난 타선과 우수한 수비력, 그리고 강력한 불펜이 조화를 이루고 있다. 그러나 마침 가장 껄끄러운 선발투수들을 피하게 되었고, 출루가 약한 상대의 약점(상대 스타팅 8명 중 4명이 출루율 2할대이다)이 노출되고 있는 중이다. 쫄지 말자. 이 시리즈의 기대치는 2승 1패이다. 여러 부상 악재가 있으나 할 수 있다고 본다.



Go Cardinals...!!!

Posted by FreeRedbird

by 주인장.


Mets Series Recap


5/18 Mets 2, Cardinals 1 (연장 14회)

5/19 Cardinals 10, Mets 2

5/20 Cardinals 9, Mets 0

5/21 Mets 5, Cardinals 0


이 네 게임짜리 시리즈는 여러 팬들의 바람대로 스플릿을 달성하고 끝났다. 심지어 약간의 실력/운/감독의 매니징 뭐라도 하나 좀 더 있었다면 1차전도 잡을 수 있었을 것을... 아쉽게 되었다. 2, 3차전은 일방적으로 대승을 거뒀고, 4차전은 반대로 deGrom의 압도적인 구위에 눌려서 영봉패했다. deGrom은 유망주 시절에 그다지 주목받은 적도 없는 투수인데, 참 투수는 타자에 비해 변화무쌍한 존재인 것 같다.


댓글에도 있었지만 4차전, 아니 이 시리즈 최대의 소득이라면 Jaime가 멀쩡한 모습으로 돌아와 7이닝을 먹어 준 것이다. Jaime는 몸만 건강하다면 참 괜찮은 투수이다. 그러나 이대로 시즌을 완주할 거라는 기대는 하지 않는 게 좋을 듯. 10번 정도라도 등판해 주면 고마울 것 같다. 일단은 그냥 지금을 즐기도록 하자.



Series Preview: Cardinals at Royals (시즌 첫 맞대결)

팀 성적

Cardinals 27승 14패 .659 (NL Central 1위, 2위와 3.5 게임차)  Run Diff. +56

Royals 26승 14패 .650 (AL Central 1위)  Run Diff. +64


두둥!! 양대리그 최고 승률 팀의 맞대결이다. MLB 전체를 통틀어 Cards가 승률 1위, Royals가 승률 2위이다.

참고로, 승률 3위 팀은 .643의 Astros이다. Mets가 초반 기세를 잃고 지구 2위로 내려간 가운데, Astros는 올 시즌 최대 돌풍의 주역으로 계속 진격 중이다. 2위 Angels와의 승차는 5.5게임이나 된다.


Royals는 오랜 기간 동안 하위권을 전전하던 팀이었으나, 2013년부터 3년 연속 컨텐더가 되어 어느새 AL 중부지구의 강팀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Dayton Moore는 시대의 흐름에 역행하는 무브들을 여러 차례 감행하여 그동안 욕도 많이 먹었지만, 지난 3년간의 성과는 인정해야만 할 것이다.


Baseball Prospectus의 플옵 진출 확률 계산에 따르면, 지구 우승이든 와일드카드든 간에 Division Series에 올라가 확률은 이 글을 쓰는 현재 Cards가 79.7%, Royals가 42.6%이다. (링크에서 "Playoff Pct(Adj)"를 보면 된다)



Probable Starters

Game 1: Lance Lynn at Chris Young                   5/22 20:10 EDT (5/23 9:10 KST)

Game 2: John Lackey at Danny Duffy                 5/23 19:15 EDT (5/24 8:15 KST)

Game 3: Michael Wacha at Edinson Volquez          5/24 14:10 EDT (5/25 3:10 KST)


1차전 매치업을 적다가 내가 아는 그 선수가 맞는지 몇 번 다시 확인해 봤다. 맞다. 그 208cm의 어마무시한 키를 자랑하는 Chris Young이다. Padres에서 꽤 좋은 활약을 하다가 한때 메이저리그에서 거의 사라졌던 Young이다. 그대로 은퇴하는가 싶었지만, 그는 작년에 Mariners에서 선발로 뛰면서 3.65 ERA로 부활을 알렸다. 그러나 구단들은 5.02 FIP, 5.19 xFIP, 85마일에 불과한 구속, 그간의 부상/부진 전력 등 그와 계약하지 않을 수많은 이유를 가지고 있었고, 결국 3월이 되어서야 Royals와 고작 $675K 개런티라는 초라한 계약을 맺었다. 이 계약에는 메이저리그 로스터 잔류 일수 및 선발 등판 수, 이닝 수에 대해 총 $2.25M의 옵션이 붙어 있는데, 모두 달성하더라도 $3M이 채 안되는 것이다. 현재 그는 0.94 ERA를 기록 중이니, 올 시즌 최고의 대박 계약이라고 봐도 무방할 정도이다. 현재까지는 말이다.


물론 그의 FIP는 2.85, xFIP는 4.66, SIERA는 4.42이며 BABIP는 .132에 불과하므로, 이런 말도안되는 성적을 계속 유지할 리는 없다. 그러나 그는 커리어 통산 BABIP가 .248에 불과할 만큼 남다른 안타 억제 능력을 보유한 투수이다. 그의 올해 패스트볼 평균 구속은 86.4마일로, 이는 2008년 이후 가장 빠른 속도이다. 전성기 만큼은 아니더라도 2008년 이후 최고의 시즌을 보낼 가능성이 있어 보인다. 음 그러니까... 한마디로 쉽지 않은 경기가 될 것이다. -_-;;;


2차전의 상대 선발은 Danny Duffy이다. 지난 시즌엔 바빕신의 가호를 받아 훌륭한 성적을 기록했으나 올 시즌에 제대로 뽀록이 나고 있는 중이다. Duffy는 94마일의 훌륭한 패스트볼을 가지고 있으나 보조구질이 시원찮고 결정적으로 제구력이 썩 좋지 않은 플라이볼 투수이다. 많이 생각할 것 없이 그냥 화끈하게 두들겨 주자. 마침 우리 선발은 요즘 페이스가 좋은 열정갑 Lackey이다.


3차전에서는 Wacha와 Volquez가 맞붙게 된다. Volquez는 과거에 구위를 앞세워 불안한 제구력을 힘으로 덮으려는 투구를 했는데, 작년에 Pirates에 가서 삼진을 줄이는 대신 볼넷도 확 줄이고 그라운드볼 유도를 통해 범타를 유도하는 스타일의 투수로 개조되었다. 올 시즌 Royals로 이적한 뒤에도 여전히 같은 스타일을 유지하며 2.74 ERA, 3.27 FIP로 좋은 활약을 하고 있다. 5월 들어 다소 흔들리는 모습이었으나, 지난 마지막 등판에서 Yankee를 상대로 7이닝 5K 0BB 무실점을 기록하며 리바운드에 성공했다. 저득점의 타이트한 경기가 예상되는 바, 상대 불펜이 극강이므로 이 경기도 쉽지 않을 것이다.



이왕이면 2승 1패를 할 것이라고 적고 싶으나, 아마도 1승 2패가 될 거 같다는 예감이 든다. Young에게 십중팔구 말릴 것이고, Volquez에게도 고전할 것 같다. Volquez는 작년에 해적떼 소속일 때도 쉽지 않은 상대였다. 매치업 운이 좀 없는 느낌이다. 이왕이면 요즘 상태 메롱인 Yordano Ventura나 Jeremy Guthrie를 만나면 좋았을 텐데...



Royals Lineup 예상


1. Alcides Escobar, ss      295/331/388, 100 wRC+

2. Mike Moustakas, 3b      342/396/503, 154 wRC+

3. Lorenzo Cain, cf         306/358/438, 120 wRC+

4. Eric Hosmer, 1b          321/395/545, 162 wRC+

5. Kendrys Morales, dh     294/349/463, 124 wRC+

6. Alex Gordon, lf           266/375/438, 129 wRC+

7. Salvador Perez, c         290/302/448, 105 wRC+

8. Omar Infante, 2b         264/269/380, 74 wRC+

9. Paulo Orlando, rf         253/292/385, 86 wRC+


이 팀 라인업에는 보시다시피 구멍이 별로 없다. 1번부터 7번까지가 모두 리그 평균을 넘는 타자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전반적으로 컨택 능력이 무척 우수하다. Gordon(20.4%)을 제외하면 K%가 20%를 넘는 타자가 아무도 없을 정도이다. 게다가 도루 능력을 보유한 빠른 타자들도 여럿 포함되어 있어 상대하기가 꽤 까다롭다.


Royals는 컨택과 수비력, 기동력에 기반하는 올드스쿨 야구의 정수를 보여주는 팀이다. 팀 타선의 K%가 14.3%로 압도적인 메이저리그 1위이며, 팀 타율(.288) 역시 메이저리그 1위이다. 팀 UZR/150도 무려 18.9로 역시 압도적인 리그 1위이다. 다만 팀 BsR은 -3.1로 선수들의 스피드에 비해서는 다소 낮은 편이다. 뇌주루가 많았던 것일까?



Go Cardina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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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티스토리가 댓글이 50개를 넘으면 자동으로 이전 댓글을 폴딩하기 때문에, 굳이 overflow thread를 만들지 않아도 큰 불편이 없게 되었다. 그래서 최근에는 잘 띄우지 않고 있었으나... 시리즈 중간에 홈구장이 바뀌는 독특한 일정을 기념(?)하여 오래간만에 하나 띄워 본다.


시리즈 분석은 Doovy님의 훌륭한 오리지널 포스팅을 참고하시기 바란다.


I-70 Series

5/27 Cardinals 6, Royals 3

5/28 Cardinals 4, Royals 1


5/29 Lance Lynn vs Luis Mendoza

5/30 Michael Wacha vs Jeremy Guthrie


원정 2게임을 모두 이겼으니 가벼운 마음으로 나머지 홈 2게임에 임할 수 있으면 좋겠지만... Reds가 우리와 똑같은 페이스를 유지하며 여전히 1.5게임 차로 뒤쫓고 있는 관계로 여유 같은 것은 없다. 나머지 게임도 모두 이겨 버리자. Royals는 타선이 너무 허접한 상태인데, Hosmer나 Moustakas를 보면 Dayton Moore가 왜 Myers를 팔아서 Shields를 사왔는지 조금은 이해가 된다.


올 시즌은 정말 depth의 위력을 실감하고 있는데... 로테이션의 선발 투수들이 줄줄이 나가 떨어지는데도 불구하고 루키들이 계속해서 인상적인 투구를 선보이며 팀을 MLB 최고승률(.667)로 이끌고 있는 것이다. 거기다 아마도 대부분의 팀에서 개막 때 로테이션에 들어갔을 Rosie(요즘 80마일 후반대의 체인지업을 보면 진짜 너무 아깝다는 생각이 계속 들고 있음)를 계속해서 셋업맨으로 쓰는 여유까지 부리고 있는 중이며, 작년에 땜빵선발로 꽤 쏠쏠하게 기여했던 페라리도 아직 선발로 기용하지 않고 있다.


그동안 뻗은 선발투수들을 살펴보면...


Chris Carpenter: 이 불굴의 사나이는 한참 피치를 올리다가 5월 말 불펜 세션에서 팔에 통증을 느껴, 재활 속도를 조정 중이다. 올해 안에 메이저에서 다시 볼 것 같긴 하지만... 그다지 의미있는 기여를 하기는 힘들 듯.


Jaime Garcia; 5월 24일에 팀닥터 George Paletta의 집도로 labrum 및 rotator cuff 수술을 받고 시즌 아웃 되었다. Labrum 수술은 과거에는 거의 사형 선고나 마찬가지였으나, 최근에는 그래도 성공률이 많이 올라가서, 작년 Pineda 수술 때 BP에 올라왔던 글에 의하면 40% 정도는 된다고 한다. 최근 성공률이 85%에 달하고 있는 TJ에 비하면 여전히 매우 위험한 수술이지만, 예전처럼 절망적이지는 않은 것이다. Mo는 내년 시즌 개막때 쯤이면 건강을 회복할 것 같다고 말했지만, 그건 너무 희망적인 관측이고, 개인적으로는 내년 올스타전 무렵이 복귀 시기가 되지 않을까 예상해 본다. 재활이 잘 된다는 가정 하에...


Jake Westbrook: Westbrook은 최근의 불펜 세션에서 팔꿈치 통증이 느껴지지 않아서, Andrews 박사를 만나러 가려던 계획을 취소했다. 몇 번 더 불펜 세션을 가져 보고 통증이 없으면 마이너 rehab 등판을 하게 될 듯. 2주 후 마이너에 가서 3-4번 등판한다고 치면 대략 한 달 정도면 복귀할 것 같다. 그러나, 시즌이 끝날 때까지 과연 아무 문제가 없을 지는 미지수이다.


John Gast: Left lat strain으로 DL에 올랐다. 일단은 어깨 부상이 아니어서 안심이 된다. 수술이 필요한 부상도 아니고, 몇 주 쉬면 회복될 것이다.


구단이 Wacha를 콜업한 것은 Gast의 장기 공백을 염두에 둔 것으로 생각되는데, 생각보다 부상이 심하지 않은 듯하다. 대략 6월 말에서 7월 초 정도면 Westy와 Gast 둘 중 하나는 돌아올 것이다. 의외로 Lyons가 안정적인 제구력과 쓸만한 투심을 선보이며 back-of-rotation starter로서의 소질을 보여주고 있어서, Wacha만 잘해주면 선발진은 그때까지 무리없이 돌아갈 수 있을 것이다. Westbrook의 팔꿈치는 시즌 중에 아마도 또 다시 말썽을 일으킬 듯 한데, 그때쯤 되면 이번엔 CMart가 준비되어 있지 않을까...


Wacha는 상당히 많은 주목을 받고 있는데, 작년 드래프티에게 많은 것을 기대하는 것은 좀 무리일 것이다. 하지만 Gast와 Lyons가 보여준 모습을 생각하면, 기대치가 올라가는 것도 사실이다. 이 팀 루키 선발들은 도대체 승격되면서 무슨 버프를 받고 올라오는 것인지 신기하기만 하다. 전술적인 면으로는 여전히 "글쎄?"이지만 나름 선수들을 다루는 데는 훌륭한 면모를 보이고 있는 감독 Mike Matheny의 공을 조금은 인정해줘야 할 지도 모르겠다. 다음은 Wacha에 대한 MM의 말이다.


"What's the expectation? For him to be himself," Cardinals manager Mike Matheny said. "That's a clear message we've shared with it seems like a revolving door of young players here. Pitch your game, play the way you know how and trust the guys around you."



p.s. TJ 수술의 최고 권위자 중 한 사람이었던 Lewis Yocum 박사가 간암으로 사망했다고 한다. 과거 같으면 은퇴할 수밖에 없었던 많은 선수들의 선수생명을 연장시킨 그의 공로는 적지 않은 것이다. 고인의 명복을 빈다.



Go Cardinals....!!!

Posted by FreeRedbird
Nationals Series Recap
미국시간
6/14 Cardinals 6, Nationals 8
6/15 Cardinals 0, Nationals 10
6/16 Cardinals 4, Nationals 7

6/17 Cardinals 4, Royals 5

Brewers에 이어 Nationals에게도 스윕당하고 말았다. 뭐 하나 잘한 점을 찾기 힘든 ugly series였는데... Nationals 타선은 뒤의 두 경기에서 무려 홈런 7개를 날리며 인상적인 파워를 보여 주기도 하였다.

이어 Royals와의 1차전에서 또 패배. 이것으로 7연패이다.

구단은 두 건의 로스터 무브를 단행하였는데, Tyler Greene 및 Mark Hamilton을 AAA로 내려보내고 Ko사마와 Cleto를 불러들인 것이다. 이것으로 또다시 투수 13명, 타자 12명의 기형적인 로스터가 되기도 했거니와, Ko사마와 Cleto라니 도대체 무슨 생각인지 잘 모르겠다. 물론 Greene이 그동안 타격과 수비 모두에서 문제가 많았던 게 사실이지만, 아무리 그래도 Ko사마와 바꿀 정도였던가...?? Ko사마가 지난번 콜업때 기대보다 잘해줬다는 건 인정하지만, 그건 사실 기대치가 너무나도 낮았기 때문이다. -_-;;  게다가 이미 한 번 실패했던 Cleto를 AA에서 또다시 불러들이는 건 뭘까? 애초에 투수가 왜 13명이나 필요하냔 말이다. 하긴 Franklin이나 Batista 같은 무능한 인간들이 불펜에 있으니, 투수가 많아도 쓸만한 투수가 항상 부족할 수밖에...


Royals Series Preview
팀 성적
Cardinals 38승 33패 (NL Central 2위, 1게임차)
Royals 31승 39패 (AL Central 4위, 7 게임차)

Royals와의 홈 3연전. 이미 1차전은 졌다. 이웃 동네 라이벌이라고 매년 Royals와 6게임씩 붙여 주어서 그나마 승패 관리에 도움이 되어 왔는데, 하이 마이너에 대기하고 있는 Royals 유망주들이 워낙 좋아서 그것도 이제 얼마 안 남은 것 같다.

Probable Starters
미국시간
6/18 Jake Westbrook vs Vin Mazzaro
6/19 Jaime Garcia vs Danny Duffy

Westbrook은 여전히 전혀 미덥지가 못한데... 그나마 상대가 Mazzaro와 같은 허접 투수라서 조금 다행이다. 난타전으로 가면 어떻게든 이길 수 있을 것이다. Duffy는 매우 좋은 유망주인데... 한 달 쯤 전에 처음 메이저에 올라와서 아직 적응 기간이라고 할 수 있으니, 해볼만 할 것이다. 특히나 우리의 선발은 홈에서 무적인 Garcia가 아닌가.


기록 비교는 생략. 드래프트 정리 포스팅을 하느라 기운을 너무 빼서.. -_-;;
Posted by FreeRedbird
Astros Series Recap
미국시간

5/18 Cardinals 5, Astros 1
5/19 Cardinals 4, Astros 2

Phillies 시리즈에 이어 Astros 시리즈도 깔끔하게 2연승으로 마감. 팀은 4연승의 상승세를 타며 지구 1위로 다음 시리즈에 임하게 되었다. Pujols의 끝없는 부진에 Holliday와 Berkman까지 모두 전력에서 이탈하였으나 이가 없으면 잇몸으로 때운다는 식으로 벤치멤버들이 좋은 활약을 보이면서 승리를 이끌었다. 물론, 최근 4경기에서 단 5점만을 실점한 투수들의 공이 가장 크다. (Franklin이 한 경기도 등판하지 않은 덕분일 수도 있겠다.)

Royals Series Preview
팀 성적
Cardinals 26승 19패 (NL Central 1위)
Royals 18승 16패 (AL Central 2위, 4.5 게임차)

동네 라이벌 Royals와의 일명 I-70 시리즈이다. Royals는 최근 10여년 동안 계속 허접했는데, 인터리그에서는 이웃이라는 이유로 매년 6게임씩 Cards와 붙게 되어서, Cards가 승수를 쌓는데 많은 도움을 받아 왔다. 하지만 올해는 조금 다른 것 같다. Royals의 무려 5할이 넘고 있는 것이다. AL 중부는 최근 몇 년 동안 Tigers와 Twins, White Sox 세 팀이 경쟁을 해 왔는데, 올해는 Indians가 독주하고 있고 Royals가 2위를 하고 있어서 완전히 뒤바뀐 모습이다. Royals의 단장 Dayton Moore는 메이저리그 팀 운영에 있어서는 최악이지만(여전히 Francoeur 같은 플레이어를 계약하는 걸 보면 이인간은 단장으로서는 정말 꽝이다), Braves의 스카우팅 디렉터를 맡았던 시절부터 유망주 발굴 및 육성 만큼은 독보적인 능력을 인정받아 왔고, 지금 Royals 팜 시스템도 메이저리그 최고 수준을 자랑하고 있다. Royals가 만약 뛰어난 단장을 고용하고(예를들어 과거 Astros의 전성기를 이끌었던 Gerry Hunsiker라든지), Dayton Moore에게 스카우팅 디렉터를 맡겼다면, 지금보다 훨씬 빨리 컨텐더가 되었을 것이다.

Probable Starters
미국시간
5/20 Chris Carpenter vs Jeff Francis
5/21 Jake Westbrook vs Nathan Adcock
5/22 Jaime Garcia vs Sean O'Sullivan

보시다시피 상대 선발진은 상당히 허접하다. Adcock은 원래 릴리버인데 땜빵 선발로 등판하는 것이고, 나머지 둘은 한때 주목받는 유망주였으나 이제는 맛이 간 녀석들이다. 물론 그렇다고 Carpenter나 Westbrook이 우리에게 신뢰를 주는 것도 아니지만... 이런 선발 투수들을 상대로 위닝 시리즈를 가져가지 못하면 꽤 우울한 일이 될 것이다. 개인적으로는 최근에 콜업된 Danny Duffy를 보고 싶었는데, 이 시리즈에는 등판하지 않게 되어 아쉽다. Dayton Moore는 멍청하니까, Jon Jay같이 Moore가 좋아할 만한 플레이어를 주고 Duffy를 어떻게 훔쳐올 수 있지 않을까? ㅎㅎㅎ

다음 시리즈부터는 다시 스탯 비교를 첨부할 예정이다. 한국에서 쓸테니까...
Posted by FreeRedbird

삼진 먹은 Rick Ankiel. 우리는 이런 표정을 너무 자주 보아 왔었다.

Rick Ankiel이 Royals와 1년 3.25M + 6M 상호 옵션의 조건으로 계약하였다.
링크(MLBTR)

이렇게 해서, 1997년 드래프트에서 지명된 이후 무려 12년간 몸담아왔던 Cardinals로부터 완전히 떠나게 되었다.

Ankiel만큼 파란만장한 야구인생을 걸어온 플레이어도 별로 없을 것이다. 96마일의 패스트볼과 싱커, 커브를 주무기로 하는 최고의 투수 유망주였고, 20세의 나이로 2000년에 메이저리그 풀타임 선발투수가 되었다. 3.50 ERA에 9.98 K/9로 제2의 Randy Johnson이라도 될 듯한 분위기였으나, 그 해 플레이오프에서 무더기로 폭투를 던지면서 단숨에 무너져 버렸다. 이후 2004년 말까지 그는 온갖 종류의 부상과 최악의 제구력 난조에 시달리며 수술과 재활, 삽질, 좌절로 우울한 시간을 보냈다. 2005년 Spring Training 도중 그는 외야수로 전향을 선언했고, 그후 단 2년만에 메이저리그에 외야수로 재입성하는 데 성공했다. 2008년에는 .843의 OPS를 기록하며 Cardinals 외야에서 주전 자리를 꿰차기도 하였다. 그러나, 2009년에는 다시 이런저런 부상에 시달렸고, 또한 NL 투수들에게 타석에서의 약점을 노출당하면서 OPS .672의 형편없는 성적으로 시즌을 마무리하였다.


Ankiel과 그의 에이전트 Boras는 Ankiel이 주전으로 뛸 수 있는 팀을 원했다. Royals는 지금 메이저리그에서 아마도 그에게 주전 자리를 제공할 수 있는 거의 유일한 팀일 듯 하므로, 어쨌든 목적을 달성한 셈이다. 부상에서 회복되어 건강한 상태라면, 적어도 수비는 도움이 될 것이다. 그러나, 공격은 잘 모르겠다. 그는 확실히 한 시즌에 30홈런을 칠 수 있는 파워를 가지고 있지만, 선구안이 나빠서 아무 공에나 성급하게 휘두르는 경우가 많으며, 스윙에 약점이 너무 많다. 낮은 출루율을 장타율로 보완해야 하는데, 그러기에는 컨택이 너무 안되고 삼진을 지나치게 많이 당하고 있다.

그럼 Royals가 이 딜로 얻은 것은 무엇일까? 역시 70-75승짜리 로스터이다. -_-;;; 이전에 MLB 최악의 단장 TOP 10 리스트를 만들면서 Dayton Moore 단장에 대해 "그의 특기는 주로 허접 플레이어들을 적당한 연봉으로 모아서 허접 로스터를 만들어 허접한 성적을 내는 것이다. 리빌딩도 아니고, 그렇다고 Win-Now도 아닌, 70승 짜리 팀을 만드는 작업을 반복하고 있다." 라고 평한 바 있었는데, 역시 이번 오프시즌에도 Jason Kendall, Scott Podsednik, Ankiel과 계약하여 정말 명불허전이라는 생각이 들고 있다.

Royals의 스타팅 라인업을 예상해 보면...
1. Scott Podsednik (CF)
2. David DeJesus (LF)
3. Billy Butler (1B)
4. Jose Guillen (DH)
5. Alex Gordon (3B)
6. Rick Ankiel (RF)
7. Alberto Callaspo (2B)
8. Yuniesky Betancourt (SS)
9. Jason Kendall (C)

이번 시즌 Royals의 팀 OBP가 얼마나 될 지 무척 궁금해진다.
이건 뭐... Greinke가 참 불쌍하다는 생각밖에...


어쨌거나.
안녕 Ankiel. 지난 12년간 즐거웠고... 앞으로 행운이 함께하기를...!!!!
Posted by FreeRedbir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