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irates Series Review

Game 1 - Cardinals 4 : 1 Pirates W: Happ (6-6 6.34) L: Brault (0-1 3.00)

Game 2 - Cardinals 4 : 0 Pirates W: Wainwright (11-6 3.27) L: Crowe (3-7 5.27)

Game 3 - Cardinals 7 : 6 Pirates W: McFarland (2-0 3.00) L: BruBaker (4-12 5.13)

지구 최하위인 Pirates와의 3연전이었으나 투수들의 활약이 굉장히 잘 드러났었다. 1차전 선발 Happ은 6이닝 1피안타 1실점을 기록했고, 2차전 선발 Waino는 88구 완봉승으로 '매덕스 게임'을 보여줬다. 3차전 선발 LeBlanc이 2이닝만 소화하고 부상으로 내려갔으나 이후 불펜투수 6명이 7이닝 3실점으로 막아주며 스윕을 완성시켰다.

타선은 명암이 갈렸다. 외야수 O'Neil은 5타수 무안타 3삼진, Bader는 11타수 2안타 1타점에 그친 반면, DeJong은 3경기 연속 안타와 타점에 홈런 역시 2개를 기록했고, 시리즈 마지막 경기에서 부상으로 교체된 Carlson 역시도 3경기에서 6출루에 성공했다. 올해 데뷔한 2018년 8라운더 Nootbaar는 3차전에서 데뷔 첫 홈런을 뽑아내기도 했다.

또한 여전히 필승조인 Gallegos-Reyes가 너무나 불안하다. 마지막 3차전에 나온 Gallegos는 1.1이닝을 3K 무실점으로 막았으나 피안타를 무려 4개나 허용해 불안했고, 1차전에서 1~3번을 7구 삼자범퇴로 매조지으며 깔끔한 세이브를 거둔 Reyes 역시 3차전 3점차 리드를 안고 9회에 등판했으나 우익수의 실책 후 흔들려 Reynolds에게 1점차로 추격 당하는 투런을 맞기도 했다. 다행히 이후 두 타자를 삼진으로 잡으며 27세이브째를 수확하기는 했다.

다만 긍정적인 부분은 3차전 3~4회를 막아준 줍줍 불펜투수인 McFarland와 Garcia가 8월 무실점 행진을 이어갔다는 점이다. 또한 좌완 필승조인 Cabrera는 이번 시리즈에서도 2경기 3이닝 무실점 호투로 7월 9일 이후 약 1달간 무실점 기록을 이어갔다. 4.05였던 그의 ERA는 3.12까지 내려왔다.

Royals Series Preview​

Game 1 - Jack Flaherty VS Mike Minor

Game 2 - Jon Lester VS Brad Keller

Game 3 - J.A. Happ VS Kris Bubic​

5일 만에 같은 미주리주의 Royals를 다시 만나게 됐다. Cards에 이어 Yankees에게도 루징 시리즈를 기록하고 휴식일에 Twins가 승리하며 다시 지구 꼴찌로 추락한 Royals는 다시 Cards를 만나 설욕전을 기다리고 있다. Cards는 다시 5할 승률 위로 올라온만큼 이제 승률을 더 끌어올려 실낱 같은 희망을 찾으려고 한다.

1차전 Cards 선발은 5월 이후 2달 반 만에 부상에서 회복해 복귀전을 치르는 Flaherty이다. 부상 전까지 11경기 8승 2.90ERA으로 1선발 노릇을 한 그이지만 복귀전인만큼 많은 공을 뿌리진 못할 것이지만 로테이션에 한층 안정감을 더해줄 수 있는 선수이다. Royals 타자들을 많이 상대하지는 않았지만 Merrified나 Santana 등 주요 타자들은 잘 막은 편이다. 상대 선발은 젊은 로테이션을 이끄는 33세의 베테랑 Minor로 최근 2경기서 연속 4실점과 2피홈런을 기록한 바 있다.

2~3차전은 모 사장의 야심작은 Lester와 Happ이 나란히 출격한다. 하지만 둘의 피칭은 완전히 상반되는데 Lester는 2경기 연속 5실점 이상을 기록 중이지만 Happ은 2경기 연속 5이닝 이상 & 2실점 이하 피칭을 선보이는 중이다. Lester는 곧 KK와 Mikolas가 돌아오면 로테이션에서 밀려날 1순위로서 하루빨리 로테이션에 도움이 될 수 있게 호투해야 한다. Happ은 그 2경기가 하위권인 Twins와 Pirates 상대긴 하지만 Lester에 비해선 양반 수준이다.

Happ은 Lester에 비해 Royals 타자들과 승부가 많았는데 Alberto(24타수 3홈런 .417), Perez(17타수 5홈런 .529)가 천적급으로 그에게 강했다. 특히 이번 시즌 Royals를 상대로 3경기 14.1이닝 12자책점을 기록하기도 했다. 앞선 2경기보단 확실히 그에게 힘든 경기가 될 것이다. 팀의 선전을 위해선 결국 이 베테랑들의 반년 활약이 절실하다.

Royals의 2~3차전 선발인 Keller와 Bubic는 모두 전 시리즈에서 한 번 상대했던 투수로, 각각 4.2이닝 1실점, 5이닝 5실점씩을 기록했다. Keller는 Cards 타선 모두가 골고루 공략한 바가 있고, Bubic는 그를 상대로 홈런을 기록했던 Carlson이 부상에서 회복해서 출전할 것인지가 관건 포인트이다. 

1 Whit Merrifield 2B 8HR .272/.317/.389 92wRC+
2 Nicky Lopez SS 0HR .273/.344/.345 93wRC+
3 Salvador Perez C 29HR .276/.308/.517 120wRC+
4 Carlos Santana 1B 17HR .224/.338/.376 98wRC+
5 Andrew Benintendi LF 11HR .253/.309/.406 94wRC+
6 Ryan O'Hearn DH 9HR .238/.269/.427 84wRC+
7 Hunter Dozier RF 8HR .204/.278/.360 74wRC+
8 Michael A. Taylor CF 10HR .240/.299/.360 81wRC+
9 Hanser Alberto 3B 1HR .260/.277/.387 77wRC+

최근 9번으로만 나왔던 Lopez가 2번으로 타순이 땡겨졌다. 이 외에도 백업으론 Dyson, Rivera 등이 있다.

 

Royals 불펜진

Posted by 야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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