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주인장.


Mets Series Recap

4/21 Mets 2, Cardinals 0

4/22 Cardinals 3, Mets 0

4/23 Mets 3, Cardinals 2

4/24 Mets 4, Cardinals 1


"왠지 만만하게 느껴지는" Mets와의 4연전은 4경기 동안 고작 6점을 득점하는 빈공 속에 결국 1승 3패의 저조한 성적으로 끝났다. 아무리 그래도 스플릿은 했어야지 Mets에게 1승 3패라니... 4월 11일부터 14일째 쉬지않고 계속 경기를 치러 왔으니 어느 정도는 심신이 지치는 것도 이해가 가지만, 타선의 무기력한 모습은 정도가 지나친 것 같다.


4/18부터 4/24까지 최근 1주일간, Cards 타선은 220/276/272, 58 wRC+를 기록중이며, 7경기에서 13득점에 그쳤다. 이렇게 야구를 해 가지고는 투수들이 매일 완봉을 하지 않는 이상 이길 수가 없을 것이다. 이 기간동안 다른 스탯들을 보면 .293 BABIP로 특별히 운이 없었던 것 같지도 않으며, Batted Ball Data를 봐도 LD가 23%, GB가 43.1%로 역시 특별할 것 없는 모습이었다. Contact%도 81%로 정상적인 모습이다. 그런데... 자세히 보니 Zone%가 45.4%로 리그 꼴찌다. 그리고 O-Swing%이 34.5%로 리그에서 세 번째로 높은 편이었다. (리그 평균 O-Swing%는 29% 수준이며, Cards의 올시즌 평균 O-Swing%도 그정도 된다.) 이것은 바꿔 말하면 상대 투수들이 스트라이크존을 벗어나는 공을 유난히 많이 던졌으며, 우리 타자들은 그런 얼척없는 공에 마구 스윙을 해서 나쁜 타구를 양산했다는 이야기이다. 물론 Rockies와 같이 우리보다 O-Swing%이 더 많은 팀도 있지만, 그분들은 아무거나 막 쳐도 장타가 잘 나오는 좋은 환경(?)에서 타격을 하고 있지 않은가... (실제로 Rockies는 지난 1주일 동안 홈경기를 치렀다) 타석에서의 조급증을 버리고, 나쁜공은 치지 않는다는 가장 간결한 마음가짐으로 돌아갈 필요가 있겠다.



Series Preview: Cardinals vs Pirates (시즌전적 1승 2패)

팀 성적

Cardinals 12승 11패 .522 (NL Central 2위, 4.5게임차)  Run Diff. +8

Pirates 9승 14패 .391 (NL Central 4위)  Run Diff. -5


이번 시리즈는 해적떼와의 홈 3연전이다. 해적떼는 최근 14경기가 Brewers 및 Reds와 원정/홈을 오가는 시리즈였는데, 그 14경기에서 3승 11패에 그치는 최악의 부진으로 인해 초반에 벌어놓은 것을 다 까먹고 4할 밑으로 승률이 내려간 상태이다. 분위기가 처져 있는 것은 저쪽도 만만치 않으니, 이 시리즈를 반드시 이겨서 다시 치고 올라갈 수 있는 발판으로 삼아야 할 것이다.



Probable Starters

Game 1: Shelby Miller vs Gerrit Cole                      4/25 20:15 EDT (4/26 9:15 KST)

Game 2: Tyler Lyons vs Francisco Liriano               4/26 16:05 EDT (4/27 5:05 KST)

Game 3: Adam Wainwright vs Edinson Volquez         4/27 14:15 EDT (4/28 3:15 KST)


그렇게 치고 올라갈 발판을 만들어야 하는데... 첫 게임 매치업을 보면 벌써 가슴 속이 답답해진다. 이건 Cole이 좋은 투수여서라기보다도 Miller라는 이름이 주는 답답함이라고 보아야 할 것이다. 시즌 세 번째 등판에서 94-95마일의 포심을 펑펑 꽂으며 작년 시즌 초반같은 모습을 보여줬던 Miller는 지난번 Nats 전에서 사사구를 6개나 남발하며 6이닝도 못 채우고 강판되었다. 구속은 이제 충분히 미드시즌 모드로 올라왔으나, 단조로운 구종과 불안한 제구력, pitchability의 부족의 조합은 결국 발암 피칭인 것이다... 이 경기는 안보는 게 정신건강에 좋을 것 같은데, 토요일 아침이니 아마도 보게 될 것이고, 또 그렇게 가슴을 치게 될 것 같다. -_-;;;


2차전은 페라리 땜빵 Lyons가 Liriano와 맞대결을 벌인다. Lyons는 Nats 전에서 6이닝 2R 7K 4BB의 괜찮은 모습을 보였는데, 우리만큼이나 타선이 슬럼프에 빠진 해적떼이니 6이닝 3실점 이내에서 막아주지 않을까 기대해 본다. Liriano는 매 경기 꾸준히 3-4점씩 실점하고 있는데, 올 시즌 들어 뜬금포에 계속 무너지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우리 이제는 홈런 하나 정도 칠 때가 되지 않았을까?


3차전은 믿음직한 Waino의 등판이긴 한데, 상대가 지난번에 완벽하게 우리를 틀어막았던 Volquez라서 상당히 찝찝하다. Volquez는 올 시즌 들어 갑자기 칼같은 제구력을 선보이며 훌륭한 피칭을 하고 있는데, 아직 속단은 금물이나 Burnett과 Liriano에 이은 Pittsburgh산 재활용 투수 히트작 3탄이 될 것 같은 느낌이다. 매우 답답한 저득점 경기가 예상된다.


1차전을 지고, 2차전을 가져온 다음, 3차전에서 상호 빈공 끝에 간신히 이기는 정도의 시나리오를 전망해 본다. 2차전은 분명 네임밸류 상으로 적수가 안되는 매치업인데도, 뭔가 이길 것 같은 근거없는 느낌이 계속 들고 있다. 이 다음 시리즈가 지구 1위 Brewers와의 대결인 만큼, 여기서는 반드시 위닝시리즈를 만들고 분위기를 바꿔 놓도록 하자.



Statistics



스탯은 Fangraphs를 참고하였으며, 순위는 NL 15팀 중에서의 순위를 표기하였다.


시즌 초반이어서 그렇다고 할 수도 있겠지만, 현재의 팀 스탯은 상당히 어색하게 느껴진다. 장타율이 15팀 중 13위에 불과한 것이라든지, 투수진의 좋은 성적이 거의 탈삼진에 힘입은 것이라든지... 그런데 그 와중에도 참 한결같은 분야가 있으니, 주루와 수비에서 당당히 리그 꼴찌를 차지하고 있다는 점이다. -_-;;



Player to Watch


Jhonny Peralta: 약랄타(약형이라고 부르지 못하는 게 안타깝다. 과거에 벅만형 트란형 있을 때가 좋았는데 ㅠㅠ)는 애초에 수비를 기대하고 데려온 선수는 아니었다. 코사마라는 화분 대신 뭔가 야구선수같은 사람을 타석에 세우고 싶었을 뿐이다. 약랄타는 커리어 통산 101 wRC+의 선수였고, ZiPS나 Steamer 등의 프로젝션 시스템들도 대략 100 wRC+ 전후의 예측을 해 주었기에, 그정도는 쳐주지 않을까 기대했었다. 약간 아쉬운 수비에 이정도 타격의 유격수라면 풀타임 기준 3 WAR 가 가능한 수준이니, 작년 1년 내내 주전으로 뛰며 -0.1 WAR라는 멋진 결과를 남긴 코사마에 비하면 엄청난 업글이 아니겠는가....?  라고 기대를 했는데 말이다. 실상은 초반에 뜬금포를 몇 개 친 것 외에는 거의 아무런 기여를 해주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 사실 눈으로 보기에는 타구질이 타율 .151을 찍을만큼 형편없는 것 같지는 않고, 실제로 시즌 BABIP도 .130에 불과하므로, 그냥 계속 기용하다 보면 결국 올라갈 것 같긴 하다만, 과연 그게 이번 시리즈가 될 지는 지켜봐야 할 듯.


현재 시즌 슬래쉬라인은 151/244/356이고, wRC+는 71이다. 이렇게 형편없는데도 작년 코사마의 50 wRC+보다는 무려 40%나 좋은 성적이다. 도대체 코사마는 얼마나 쓰레기같은 타자였던 것일까? 바닥 밑에는 지하가 있다는 것을 다시 한 번 실감하게 된다. 참고로 코사마는 Ellis의 복귀 때 강등된 후, PCL에서 28타석에 나와 185/214/333, 34 wRC+를 기록 중이다. 아무리 약랄타가 실망스럽고 보기 싫어도, 절대로 코사마를 그리워하지는 말자.



해적떼의 타선은 이제는 수퍼스타로 확고히 자리잡은 McCutchen(4 HR, 173 wRC+)이 이끌고 있으며, 나란히 6홈런을 기록 중인 Neil Walker(261/313/478, 125 wRC+)와 Alvarez(176/286/412, 97 wRC+)의 장타력도 무섭다. 여기에 또 한 공갈포 하는 Ike Davis까지 합류하였으므로, 뜬금포를 특히 주의해야 할 것이다. 주전포수 Russell Martin은 컨디션이 좋지 않아 3경기 모두 출장하지는 않을 듯하다.



Go Cardinals...!!!

Posted by FreeRedbir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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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yuhars 2014.04.26 12:20 Address Modify/Delete Reply

    삼연속 삼진으로 경기 종료됩니다. 밀러가 롤코 피칭을 하긴 했지만 홈 밀러빨로 피츠버그 포비아를 극복하는 경기가 되었네요. 타선은 여전히 삽질인데 아직은 투수진이 좋아서 그럭저럭 버티고 있습니다. 그래도 맷 잉여가 어느정도 궤도에 올랐다는건 긍정적이네요. 크민폐만 반등하면 훨씬 좋은 타선이 될텐데... 암튼 오랜만에 토요일 아침에 이기는걸 보는것 같습니다. 경기 보신분들 고생하셨습니다.

  3. H 2014.04.26 12:33 Address Modify/Delete Reply

    집에 도배하느라고 KMOX 라디오만 들었는데...

    누가누가 더 못치나 싸움에서 이겨서 기프네요 _-;;;;;;

  4. BlogIcon bird 2014.04.27 07:20 Address Modify/Delete Reply

    상대 선발이 조기강판됐는데 이렇게 못하기도 쉽지 않을 겁니다
    다음 시리즈 밀워키전인데 꼼짝없이 스윕당해도 이상하지 않을 듯...

  5. doovy 2014.04.27 16:35 Address Modify/Delete Reply

    와 어쩜 이렇게까지 점수를 못내죠? Tyler Lyons가 6이닝 4실점한건 전혀 이상할게 없는 일입니다만, Liriano 조기 강판으로 준비도 못하고 급작스럽게 올라온 투수 상대로 장타 한 개도 쳐내지 못하다니...

    지금 이 공격력으로 5할 유지하는 것도 신기합니다.

  6. grady frew 2014.04.28 03:27 Address Modify/Delete Reply

    오늘은 보배가 시작부터 작년에 자주 보여주던 2루타 코스로 2루타를 만들어내내요. 그리고 제이의 번트와 맷홀의 희플로 1점..

  7. BlogIcon bird 2014.04.28 05:12 Address Modify/Delete Reply

    약형 쓰리런~~오늘 2홈런입니다

  8. BlogIcon bird 2014.04.28 06:11 Address Modify/Delete Reply

    완투할수도 있었겠지만 왠일로 웨이노를 100개 아래로 끊어줍니다. 근데 7점차에 굳이 씨맛을 올려야 했나...-_-

  9. doovy 2014.04.28 06:27 Address Modify/Delete Reply

    페랄타와 웨이니가 한 경기 떠먹여주네요. 윗분 말씀대로 대체 왜 CMart가 9회에 나왔는지는 모르겠습니다만 당장은 오랜만에 3점 이상 뽑아줬다는 사실이 그저 감사할 뿐입니다. 웨이니는 지금 25이닝 연속 무실점인가...그렇죠? 무릎 부상이 전혀 영향이 없다는 걸 몸으로 보여줬네요.

    • BlogIcon H 2014.04.28 07:02 Address Modify/Delete

      만약 이 경기마저 졌다면 이 팀은 4할 승률이나 겨우 할 팀이겠죠 ㅡㅜ

  10. isru 2014.04.28 07:47 Address Modify/Delete Reply

    역시 홈에서는 귀신같이 위닝 가져가는군요 ㅋㅋㅋ

  11. zola 2014.04.28 09:18 Address Modify/Delete Reply

    페랄타가 간만에 한 게임 캐리해줬네요. 사실 페랄타는 경기를 봐도 라이너 타구가 정말 정면으로 많이 가기도 했고 실제 babip을 봐도 .167일 정도로 운이 없다는게 수치로도 나타났기 때문에 시즌 말미에는 7할대 후반에서 8할대 초중반 ops는 기록해 주지 않을까 싶습니다. c-mart 쓴 건 좀 거시기한데 그래도 웨이니 100개 아래로 끊어준 거는 좋네요. 이 친구는 9월이 아니라 10월까지 던져줘야 하는데 초반부터 워낙 오버페이스해서 막판에는 좀 쳐지는 느낌이라...

  12. lecter 2014.04.28 09:34 Address Modify/Delete Reply

    웨이노는 커쇼 없는 시즌에 Cy 타려고 작정을 했나 봅니다. 호페와 리선생이 가장 강력한 경쟁자인 거 같은데...올해는 정말 한번 탔으면 합니다. 콩라인 벗어나고 ㅠㅠ

    근데 대체 왜 DD가 2루 주전으로 나온 겁니까?

    • yuhars 2014.04.28 09:52 Address Modify/Delete

      MM이 DD 타석 보장해줄려고 매경기 어마어마한 노력을 기울이네요.-_-;

    • BlogIcon zola 2014.04.28 11:29 Address Modify/Delete

      초장에 DD와 슈가를 방출하기 위한 MM의 전략이라 생각할 수는 없겠지요...ㅎㅎ

  13. yuhars 2014.04.28 09:51 Address Modify/Delete Reply

    약랄타는 지금 홈럼 페이스면 20개도 넘기겠는데요? ㄷㄷㄷ 코사마를 업그레이드 하라고 데리고 왔더니 벨트란의 홈런수를 메울기세군요.ㅎ 타석에서의 약랄타를 보면 타구질도 좋고 선구안도 좋고 장타력도 있어서 진짜 약만 아니면 한시즌 내내 물고 빨았을텐데 약이라서 잘해도 찝찝하고 못하면 욕나온다는게 함정이네요. 그래도 이정도의 타격능력을 가진 유격수를 몇년만에 보는건지 모르겠습니다.

  14. skip 2014.04.28 10:55 Address Modify/Delete Reply

    waino는 인터뷰 들어보면 득도한거 같아요. 아까 잠깐 봤는데 흡사 투수의 삼라만상을 다 깨달은 것 같은 말들이었습니다. 존 어디든, 어떤 구질을 어느 정도 변화를 줘서 던져 타자를 최대한 효율적으로 잡아낼 수 있는지 다 깨우친 사람 같달까요.

    mcarp나 잉여는 슬금슬금 시동 걸고 있으니 언젠가 확 올라올 것 같고, 약형도 시간이 해결해줄 문제, 다들 인내심을 가져볼만한데 craig과 wong이 문제입니다. 그나저나 후리쉐는 LA가서 코사마가 되었던데 왜이러나요, 그쪽은 날씨도 따뜻하고 좋을텐데.

  15. skip 2014.04.28 11:04 Address Modify/Delete Reply

    까자마자 홈런 치는군요. 역시 모름지기 야구선수들은 잘해도 못해도 까고 또 까야되는건가...

    • BlogIcon FreeRedbird 2014.04.28 11:40 신고 Address Modify/Delete

      후리세는 오늘 홈런 치긴 했는데 전반적으로 타구 비거리가 너무 안나오더군요. 올해 홈런 10개도 장담하기 힘들 것 같아 보입니다.

  16. skip 2014.04.28 12:23 Address Modify/Delete Reply

    여기저기서 AAA 외야 3인방+Butler 승격 얘기가 많지만 Mo는 예상대로 요지부동인데, 오늘까지 스탯들 보면 재미있네요.

    Piscotty는 그냥 딱 Piscotty 스런 성적입니다. 작년처럼 카운트 몰린 상황에서도 아주 좋은 똑딱질을 보여주고 있습니다만 앞으로 좀 더 많은 XBH를 보여줘야 할 듯. Grichuk은 다른 분들도 누차 이야기 하셨듯 더 묵혀야 되겠지만 트레이드 마크인 똥파워에 더해 '좌투킬러'라는 타이틀은 확실해 보이는지라, 못 커도 백업으론 충분히 차고 넘치게 매력적일 것 같구요. Taveras는 오늘 4호 호무런 때리면서 11경기인가 12경기 연속안타 이어가고 있는데요. 슬슬 시동 걸리는 모습입니다. 무식한 스윙이 갈수록 예전의 파괴력을 되찾고 있는 듯.

    셋 다 그렇게 주목받을 성적은 아니지 않느냐 PCL인데, 라고 물으실 분들도 있겠지만, 멤피스 홈구장 오토존 파크부터 같은 지구 내쉬빌과 뉴올리언스 구장들은 PCL 악명의 주 원인인 서부 고지대 구장들과 달리 투수친화적인 구장들이라, 서쪽에서 스탯뻥튀기 작업하는 녀석들과 단순 비교하면 좀 억울할 겁니다. 다들 6월까지 기세 잘 이어가서 한놈씩 빅리그서 얼굴 볼 수 있기를...

  17. lecter 2014.04.28 12:51 Address Modify/Delete Reply

    으아...Wong Sugar 옵션에 Garcia, Grichuk (!) 콜업이네요. 사실은 DD 방출에 Garcia 콜업이어야 하는데, 팀에서 Wong에 대해서 너무 조급하게 생각하는 느낌이에요. 최근 플레잉 타임도 많이 줄었고...Grichuk은 그야말로 깜놀;;

  18. skip 2014.04.28 13:34 Address Modify/Delete Reply

    http://www.stltoday.com/sports/baseball/professional/article_5c5b983d-b445-5a79-8c17-c44cabc5d556.html

    “We can give (Wong and Robinson) some at-bats. They weren’t getting a lot of playing time here in the last couple of weeks and, especially for Wong, that trend probably would continue.”

    “This will give him a chance to play every day and if he gets back on track, that would be helpful,” said Mozeliak.

    “Looking at the other side of it, both Garcia and Grichuk are swinging the bat well. Garcia can play second base and shortstop and, not only has he had good at-bats lately, he had good at-bats the last six to eight weeks of last season.

    “Grichuk gives us somebody who can play center field and also the corners and can provide power off the bench, if need be. Neither is guaranteed playing time, but I’m sure Mike (manager Mike Matheny) will get them in there soon.”

    Mozeliak said he expected veteran Mark Ellis to get the majority of time at second base.

    가끔 리플을 달면 몇분뒤에 증발하는데 이유가 뭔지 모르겠어요 -_-

    Wong이 내려갔군요. 살리고자 하는 의도라 말은 하지만, 겨울 내 보였줬던 신뢰에 제대로 응답하지 못한 것에 대한 실망과 질책도 상당부분 차지했겠지요. 워낙 올라오는 놈들마다 120% 자기 역할을 해서 그런가 Wong처럼 이상하게 어버버 한 아이들에겐 영 기다려주질 않는 것 같기도 하구요. 워낙 자기 자신에게 엄격한 친구인지라 안타깝습니다. 작년부터 이런 상황이 처음이라 힘드네, 이런 슬럼프가 처음이라 힘드네, 그래서 스윙이 무너지네 계속 이런말들이 나오는데, 이쯤되면 훈련은 둘째고 어디서 스님이라도 모셔와 대면시켜줘야 하는거 아닌가 모르겠어요. 심리적인 문제가 더 커보입니다. 마음고생 심할텐데 팀에서 잘 다독여줬으면 싶네요.

    Grichuk은 3인방 중 가장 좋은 성적에 대한 보상도 있겠고, CF 소화 가능 + 벤치서 파워 제공 + 좌투킬러라는 확실한 카드들이 크게 작용한 것 같은데요. 역으로 Taveras와 Piscotty에겐 죽으나 사나 더 많은 출장시간 보장해주기 위한, 즉 두 선수에 대한 기대가 더 크다고 해석해도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Butler 승격을 유력하게 보고 있었는데 Grichuk이 올라오는게 좀 쌩뚱맞긴 하네요, 어짜피 Jay/Bourjos라 CF 소화가 그리 크게 작용하지 않으리라 생각했는데.

    • BlogIcon FreeRedbird 2014.04.28 13:57 신고 Address Modify/Delete

      댓글 증발 현상은 저도 원인을 잘 모르겠는데... 암튼 관리자 모드에서 휴지통(!)에 가보면 사라진 댓글이 있습니다. 필진 분들은 직접 접근이 가능하실 듯 하고... 댓글이 사라진 분들은 알려 주시면 제가 가능한 범위 안에서 부활시켜 드립니다.

      Wong은 AAA에서 한번 더 구르면 알아서 정신 차리지 않을까 싶고요. Sugar는 이제 볼 기회가 많지 않을 듯 합니다. Grichuk은 경기 후반 한 방 날려줄 수 있는 대타 카드라는 점으로 환영인데요. 말씀하신 것처럼 구단에서 주전으로는 기대하지 않고 있다는 의미도 되겠습니다만... 이게 또 모릅니다. 그동안 Jay, Craig, Adams 등 벤치에 앉아 있다가 주전으로 진화한 선수들이 꽤 되기 때문에. 저는 그런 것까지 생각하지 않더라도 일단 온통 푸성귀만 가득하던 벤치에 그나마 파괴력 있는 타자가 들어온 것이 맘에 드네요.

    • BlogIcon skip55 2014.04.28 15:19 신고 Address Modify/Delete

      주절주절 다른 말들 떠들긴 했지만 저도 '드디어,' 결과야 어찌되던 일말의 기대라도 품어봄직한 타자가 벤치에 앉는다는게 무엇보다 기쁩니다. 위에 제가 적은 말을 정확히 표현하자면, Grichuk에 대한 구단의 기대가 벤치감이라기 보단, Grichuk보다 Taveras나 Piscotty에 거는 팀의 기대감이 더 크다는 말이 좀 더 어울리겠다 싶구요.

      언급하다보니 GG가 묻혔군요. 보신분들은 다 아시겠지만 이녀석 1달간 성적이 좀 웃기죠. 고작 1달 성적이라 어디까지 진짜로 받아들여야 할지 모르겠습니다만... 커리어 최악의 BB%(통산 12.7%/올시즌 7.4%), K%(통산 16.6%/올시즌 23.2%)와 최고의 LD%(통산 16.2%/올시즌 21%), 2배 이상 뛰어버린 ISO(통산 .131/올시즌 .277). 당긴 타구도 작년보다 많고, 성적만 보면 완전 Uggla인데, 그냥 잠깐 미친건지 뭔가 바뀐게 있는건지 어서 눈으로 보고 싶네요.

  19. billytk 2014.04.28 14:29 Address Modify/Delete Reply

    전 쉐인 로빈슨에게 쓸 옵션이 남았다는 게 신기하네요 -_-;;

    • BlogIcon FreeRedbird 2014.04.28 16:20 신고 Address Modify/Delete

      저도 그게 신기해서 찾아봤더니... 09, 10년에 옵션이 2개 소진되었고, 10년 말에 40인 로스터에서 빠졌다가 11년 말에 다시 포함되었습니다. 12, 13 시즌은 모두 메이저에서 보냈으니, 아직도 옵션이 하나 남아 있었던 것이죠. 이번에 마이너에서 20일 이상 머무르면 남은 옵션을 소진하게 됩니다.

  20. H 2014.04.28 15:41 Address Modify/Delete Reply

    헐...Wong이...ㅠ
    스캠은 스캠일 뿐이었더냐 ㅠㅠ 정줄 잡고 다시 오자

  21. yuhars 2014.04.28 15:55 Address Modify/Delete Reply

    웡은 Mo치곤 굉장히 빨리 내렸네요. 웡의 컨디션을 올리기위한 선택이라고 말은 하지만 갠적으로는 수뇌부에서 웡에대한 신뢰가 거의 없다는걸 보여주는 사례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물론 다 자기가 못해서이니 웡도 그닥 할말은 없겠지요. 웡의 성격상 더 멘붕해서 완전 망가지지 않을까 하는 걱정이 듭니다. 아무리 그래도 DD, 슈가가 내려가야 정상인데 웡이 내려갔다는건 DD에 대한 신뢰가 이렇게도 깊나 하는 생각이 들정도네요. -_-;

by 주인장.


NL Championship Series

St. Louis Cardinals  97승 65패(NL Central 1위) Run Diff. +187

Los Angeles Dodgers  92승 70패(NL West 1위) Run Diff. +67


Game 1: Cardinals 3, Dodgers 2

Game 2: Cardinals 1, Dodgers 0

Game 3: Dodgers 3, Cardinals 0

Game 4: Cardinals 4, Dodgers 2


홈에서 2승을 거두고 기분좋게 이동한 것 까지는 좋았으나, 3차전은 류현진의 완벽에 가까운 투구와 마치 뇌를 홈구장에 두고 온 것 같은 수비/주루 본헤드 플레이가 시너지를 발휘하여 영봉패를 당하고 말았다. 이렇게 적에게 모멘텀이 넘어가는 듯 했으나, 다행히도 4차전에서는 Lynn이 5.1이닝 2실점으로 꾸역꾸역 막아주는 동안 돼지를 제외한 맷 형제가 Nolasco를 공략하여 초반에 리드를 잡았고, 이를 잘 지켜 승리를 거둘 수 있었다. 물론 Sugar가 대타 홈런으로 귀중한 추가점을 내준 것도 언급하고 넘어가야 할 것이다. 이 홈런은 2006 NLCS에서 So Taguchi의 홈런 만큼이나 뜬금없는 것이었는데, 그만큼 상대에게 준 심리적 데미지도 컸을 것이다.


이 경기에서 가장 중요했던 무브는 MM이 6회에 대수비로 코사마를 투입한 것이다. 코사마는 6회에 Uribe의 깊숙한 3유간 타구를 잡아 병살로 연결시켰고, 7회에는 2루타를 치고 나간 Punto가 방심하는 틈을 타서 잽싸게 2루에 들어가 픽오프를 성공시켰다. 두 플레이 모두 상대의 추격 의지에 얼음물을 끼얹은 것이었다. 오늘 Lynn의 훅을 다소 길게 가져가긴 했으나, 어쨌든 플옵 들어와서 MM의 경기운영은 정규시즌 때에 비해 훨씬 매끄러운 느낌이다.



Upcoming Pitching Matchups

Game 5: Joe Kelly at Zack Greinke

Game 6: Michael Wacha vs Clayton Kershaw (if neccessary)

Game 7: Adam Wainwright vs 류현진 (if neccessary)


특별한 변동은 없으며, 5차전부터는 앞에서 한 번씩 만났던 선발 투수들의 리매치가 이어진다. 3승 1패로 앞선 마당에 시리즈를 길게 끌고 가는 것은 전혀 바람직하지 않다. 어디에서 끊느냐가 관건이 되겠다.


Game 5

Dodger Stadium, 10/16 16:00 ET (10/17 5:00 KST)


Probable Starters

Joe Kelly(R) 124 IP, 5.73 K/9, 3.19 BB/9, 51.1 GB%, 2.69 ERA, 4.01 FIP, 4.19 xFIP, 0.4 fWAR

Zack Greinke(R) 177.2 IP, 7.50 K/9, 2.33 BB/9, 45.6 GB%, 2.63 ERA, 3.23 FIP, 3.45 xFIP, 2.9 fWAR


우리의 선발은 1차전에서 Ramirez를 맞힌 뒤로 갑자기 수백만의 안티를 거느리게 된 페라리이다. 1차전에서는 6이닝 2실점으로 비교적 잘 막아 줬는데, 이번에도 좋은 결과를 기대하기 위해서는 내야 수비가 가장 좋은 라인업을 내는 것이 어떨까 싶다. 즉 코사마를 유격수로, DD를 3루수로 선발 출장시키는 것이다. 후리세는 어제 오늘 뛰는 모습을 보니 상태가 영 아닌 것 같다.


Greinke는 1차전때 언급했던 것처럼 항상 기분 나쁜 녀석이다. 2년 전에 그렇게 찌질하던 녀석이 LA에 가서 어울리지도 않는 상남자 소리를 듣고 있으니.. 그저 웃지요. 이번엔 제발 좀 털어 주자.


비록 6, 7차전이 홈경기이고 Wacha와 Waino가 차례로 등판할 예정이지만, 상대 선발인 Kershaw와 류현진도 정말 힘든 투수들이다. 작년에도 3승 1패까지 잡아놓고 시리즈를 날린 기억이 있지 않은가? 상대에게 추격의 빌미 같은 것을 주지 말고, 아예 이대로 LA에서 시리즈를 마무리지었으면 한다. 가능하다면 Waino와 Wacha를 월드시리즈 1, 2차전에 내보내는 쪽이 더 좋지 않겠는가? ^^



Go Cardinals...!!!

Posted by FreeRedbir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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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출항 2013.10.17 08:20 Address Modify/Delete Reply

    대타로 나와서 스윙 한 번 안 하고 삼진 당하는 건 뭐냐...

  3. yuhars 2013.10.17 08:21 Address Modify/Delete Reply

    왜 마지막에 슈가가 안나왔을까요? 암튼 오늘은 감독이랑 몰리나 둘이서 말아먹은 경기네요. ㅡㅡ

  4. 출항 2013.10.17 08:21 Address Modify/Delete Reply

    아...초구때 한 번 했구나...ㅡㅠ

  5. 출항 2013.10.17 08:22 Address Modify/Delete Reply

    제가 참 낙관적이긴 합니다만 Kershaw와 현진이 나오는 두 경기가 좀 부담스럽기는 합니다. 홈이라는 게 무척 다행이긴 한데...

  6. gicaesar 2013.10.17 10:59 Address Modify/Delete Reply

    오늘은 또 참사가 일어났군요. 보아하니 감독양반이 해잡쉈나본데, 이거 또 작년 생각도 나고 허허.

  7. billytk 2013.10.17 12:25 Address Modify/Delete Reply

    그러고보니 제가 추천한 프리뷰 두개의 날짜에 전부 다 졌네요 ㅋㅋ

  8. BlogIcon jdzinn 2013.10.17 14:41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그래도 마지막에 따라가는 시늉이라도 해서 다행입니다.

    밀러가 나온다고 틀어막는다는 보장은 없지만 육수 뽑으면서 멘붕 된 배터리 밀고나가는 건 진짜 아니었습니다. 근 3년 간 야디가 이렇게 무너졌던 경기는 처음 본 듯하네요. 저는 특별히 7차전이 부담스럽진 않습니다만 대대적인 한일전까지 가서 스트레스 안 받았으면 좋겠어요.

  9. 오오오 2013.10.17 16:29 Address Modify/Delete Reply

    와카 믿는다................

  10. BlogIcon FreeRedbird 2013.10.17 17:43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오늘은 외근 나와서 여태까지 계속 미팅이었네요. 경기는 밤에 자다가 새벽에 깨서 2-2 되는거 보고 그 뒤로 못봤는데... 결국 이런 결말이 되었군요. 이놈의 시리즈는 정말 진이 빠집니다. 제발 다음 경기에 끝냈으면 좋겠네요. 제 다음 프리뷰는 NLCS 7차전이 아니라 WS 1차전이 되길 간절히 바랍니다. 1차전 프리뷰는 시리즈 전체를 조망하다보니 글 쓰는데 시간이 무지 오래 걸리긴 합니다만 ㅎㅎㅎ 그런 거 전혀 상관없으니 이제 그만. 저 파란 유니폼은 이제 더 이상 보고 싶지도 않고, 전국민이 열렬히 응원하는 류뚱을 또 상대하고 싶지도 않네요.

  11. bird 2013.10.17 18:53 Address Modify/Delete Reply

    태평양건너 여론의 현실을 보여줘야 피꺼솟해서 잘하려나요

  12. BlogIcon skip 2013.10.17 21:25 Address Modify/Delete Reply

    yadi가 정말 최악이었네요, 허허...

    설마설마 이번에도 3승 하고 삐끗하면 어느정도 구조조정은 필수적일테고, 누가 희생양이 될지는 뻔할 뻔자이니 만큼, 그 당사자들이 좀 잘해줬음 좋겠습니다. 그리고 쓱 보니 비단 한국미국 할 거 없이 우리 선수들도 dodgers쪽 과한 세레머니나 puig의 도발 등을 상당히 불쾌하게 생각하고 있는 것 같고, cc같은 쩌리까지 쓸데없이 입 놀리는 등 동네 시장통 마냥 시끄러워 죽겠는데, 선수들 눈이 있고 귀고 있다면 이런거 보면서 좀 fire up 해주기를. 인간적으로 하루는 타선이 좀 터져야 되는거 아닙니까? 시리즈 내내 수비라도 120% 해주는 코사마나 야디는 그렇다 치더라도, 방망이 말곤 아무것도 없는 돼지나 3루수, jay같은 놈들은 도대체 뭐하는 놈들인지. 얘네 셋이 합쳐서 장타 1개, 볼넷 1개 생산했네요 지금까지.

  13. BlogIcon skip 2013.10.17 21:32 Address Modify/Delete Reply

    AFL의 piscotty는 어제도 2/4, 2b, 3b, bb, sb, ramsey는 1/1, 2b, 2bb로 맹활약했네요. 막말로 돼지나 jay 어디 아프다 밀어버리고 이 두놈 라인업에 짱박는게 차라리 신선할 것 같습니다.

  14. yuhars 2013.10.17 21:33 Address Modify/Delete Reply

    잭 성격이 찌질하긴 하지만 실력까지 찌질한것도 아니고 더군다나 홈 잭이었으니... 질만했다고 봅니다만 오늘 경기를 잡지 못한 댓가가 상상외로 클지 모른다는 생각이 들긴하네요. -_-; 사실 이놈의 식물 타선이 지난 경기에서 70개 정도 밖에 던지지 않아서 풀 컨디션일 커쇼를 털것 같지는 않고... 와카가 지금처럼 폭발적으로 던져줄것 같지도 않아서 6차전은 8:2로 LA가 유리할것 같습니다. 결국 7차전 갈것 같은데... 류현진에게 호구 잡힌 타선이 뭔가 해줄것 같지도 않으니... 참 암울하네요. 아무튼 이놈의 피곤한 시리즈 참 징허게도 오래할것 같아서 짜증납니다. 결과가 우째 되었든 간에 걍 빨리 다음주가 왔으면 좋겠네요. -_-;

  15. waino 2013.10.17 22:30 Address Modify/Delete Reply

    야디 ㅠㅠ 병살 2개 깠네요
    그래도 그동안 해준게 있어서 까지는 못하겠는데
    타선이 이렇게 물먹을때 진짜 크레이그 있었으면 하는 생각이 너무 드네요
    타율이랑 득타율이랑 0.140 차이나는 말도 안되는 성적이었는데 ㅠ
    월시 때 복귀할 수 있다고 하는데 감이 살아 있을런지....
    좌완 둘이 연달아 나오니 홈이어도 불안한 기운이 없지 않아 있습니다 ㅠ

  16. doovy 2013.10.18 01:04 Address Modify/Delete Reply

    I think if you look at it, now we've kind of become America's team because everyone wants to see a seventh game," Mattingly said. "Probably, even the fans in St. Louis would like to see a seventh game, so I figure that everybody's for us to win on Friday night."

    Mattingly 임마 이거 미친거 아닌가요? 정말 그냥 조용히 봐줄려고 했더니 별 개헛소리를 다 지껄이네요. 조크라고 따지기엔 이건 재미도 없고 감동도 없고 지금 돌팅짓 하는거 2억짜리 로스터로 커버해서 간신히 시리즈 6차전까지 끌고간 주제에 별 개소리를 다하네요. 2승 3패로 뒤지고 있는 팀이 오히려 유리하다는 식의 기사를 읽는 것도 역겨워 죽겠는데, 이젠 감독마저 저 ㅈㄹ이니 도대체 참기가 힘드네요.

    짜증나는데 그냥 커쇼 확 털어버리고 6차전에서 끝냅시다.

    • BlogIcon FreeRedbird 2013.10.18 05:54 신고 Address Modify/Delete

      저도 그 인터뷰 보고 짜증이 확 올라오더군요. 그냥 미쳤다는 생각밖에...

    • 출항 2013.10.18 10:25 Address Modify/Delete

      인터뷰 보고 눈을 의심했습니다. 지랄도 풍년이라더니 팀 전체가 지네가 불리하니 맛이 간 건지...커쇼(도 역시 좋아하는 선수지만...) 한 번 제대로 털고 6차전에서 끝냈으면 합니다. 뻘소리 쏙 들어가게.

    • encounter 2013.10.18 10:35 Address Modify/Delete

      여기는 제한다, 저쪽은 제미다인가요ㅋㅋ
      악역(??ㅋ) 포지션이 되어본 적이 딱히 없어서 몰랐는데, 이거 생각보다 그리 기분 나쁘지 않더군요. kershaw가 나온다고 못 이길 것 같지도 않고, 류에게 3번 연속으로 털릴거란 생각은 더더욱 들지 않구요. 애초에 dodgers자체가 별로 안 무섭다보니.

      물론 우리가 이겼을 때의 얘기겠죠. 가뜩이나 한 수 아래로 보이는 애들인데, 정의의 사도 흉내내고 다니는걸 보고 싶진 않네요 하하.

    • BlogIcon jdzinn 2013.10.18 14:24 신고 Address Modify/Delete

      우리로선 매팅리가 마른 장작에 불씨를 던져준 격이니 오히려 고마운 일 같습니다. 선수들도 속이 있다면 맥없이 당하지는 않겠지요. 만약 2년 연속 3승 1패에서 3연패로 탈락한다면 그게 지금 팀의 한계일 겁니다.

      암튼 이래서 5차전 승기 잡았을 때 끝을 봤어야 하는데ㅉㅉ

  17. BlogIcon FreeRedbird 2013.10.18 13:26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점심먹고 잠시 포털에 들어가보니 "류현진 내친김에 NLCS MVP 넘봐"라는 제목이 보입니다. 차마 클릭까진 하지 못했습니다. ㅎㅎㅎ 그저 빨리 쟤네들을 탈락시키는게 답입니다.

    • material 2013.10.18 13:50 Address Modify/Delete

      클릭해서 봤는데 제한다들이나 국뽕들도 기자를 까더군요 ㅋㅋㅋ

    • doovy 2013.10.18 14:07 Address Modify/Delete

      저랑 같은 경험을 하셨군요. 저런 기사 제목과 그냥 3류 음란 배너광고에서 나오는 "기적의 다이어트" "남편 대만족" 같은 문구들과 다를게 뭘까요.

    • lecter 2013.10.18 15:21 Address Modify/Delete

      전 뭐 거기까지야 기자들이 조회수 올리려고 쓰는 거 그러려니 하는데...벨형 NLCS 저주 뭐 이런 기사가 훨씬 더 짜증나더군요. 기사 번역해서 벨형한테 보내줘서 피가 거꾸로 솟게 해야 하는건지...

  18. 법력의코사마 2013.10.18 16:57 Address Modify/Delete Reply

    그나저나 피츠버그랑 할때는 정말 긴장감 넘치고 재미있었는데
    다저스랑 하는건 어휴...지치고 짜증만 남

  19. material 2013.10.18 17:44 Address Modify/Delete Reply

    포털에서 아직까지 조 켈리 칭찬이 끊이지 않습니다 ㅋㅋ 라미레즈 저격이라는 억지를 부리면서 가장 강력한 증거로 '제구력 뛰어난 투수'라네요.ㅋㅋㅋ 우리도 몰랐던 페라리의 재능을ㅋㅋㅋㅋㅋ

    • 법력의코사마 2013.10.18 18:04 Address Modify/Delete

      어휴 그놈이 제구력이 뛰어나면 우리가 억울하지나 않지 ㅋㅋㅋ

    • gicaesar 2013.10.18 18:44 Address Modify/Delete

      무슨 페라리 제구력 얘기가 나온답니까 ㅋㅋㅋ

  20. encounter 2013.10.18 18:13 Address Modify/Delete Reply

    지고 있는 팀에서 실컷 떠들어 봐야 딱히 관심이 안 가네요ㅎㅎ
    그건 그렇고, miller는 어디 아픈가 해서 찾아봤는데 딱히 그렇진 않은 모양이네요. 어지간히도 신임을 잃은 것 같습니다. game2 연장때는 그렇다 치고, game4나 5에서는 한 번쯤 나올 타이밍이 있었다고 생각하는데 끝끝내 안 내더군요. 사실 nlcs 남은 경기를 생각했을 때 얘를 안 보는게 팀에게 최선의 결과긴 한데 말이죠.
    그리고 mujica는 팀이 꽤나 밉겠습니다. 적당히 관리해주면서 굴렸으면 체력방전도 덜 됐을거고 스플리터 분석도 이처럼 당하진 않았을 텐데, 허구헌날 깝깝한 매니징 때문에 없던 세이브 상황까지 만들어서 올렸으니... 지금 mu 보면 누가 돈주고 사가겠나 싶네요. 뭐 여기까지가 본인 능력이긴 하겠지만, 허공에서 몇백만달러쯤 사라진 기분이겠습니다 ㅎㅎ;

  21. BlogIcon skip 2013.10.18 23:24 Address Modify/Delete Reply

    더해서 어쩌다 보니 이 시리즈는 올드스쿨 vs 뉴스쿨(정확히 말하자면 잡스쿨이겠지만, 여하튼)로 여기저기서 몰아가고 있더군요.

    저는 다른건 바라지 않습니다. 다만 대 선배 Bob Gibson이 그러했고, 이제 더이상 공을 던지지 못할 Chris Carpenter가 그러했듯, 단순히 그라운드에서 죽겠다는 다짐이나 허슬이 아니라, 내가 저놈들을 아주 박살내서 으득으득 씹어먹고 말겠다는 전투적인 마인드로 중무장해서 경기에 임해줬으면 싶어요. 자존심들이 있고 보는 눈이, 듣는 귀가 있으면, 비단 한국뿐 아니라 지금 저치들이 얼마나 까불까불 거리고 있는지 잘 알고 있으리라 믿습니다. 결과도 당연히 결과지만, 최소한 그라운드 위에서 제가 바라는 모습을 좀 보여주길 바랍니다.

    내일 아침 일찍 멀리 가야 되서 경기 시청이 어려울것 같은데, 폰을 확인할때 웃는 얼굴로 확인할 수 있기를...

    • Slider 2013.10.18 23:52 Address Modify/Delete

      야구는 돈과 입으로 하는 게 아니란 걸 보여줘야죠.

by Doovy

트레이드 데드라인을 (7월 31일) 2주 남긴 시점에서 정리해보는 포스팅이다. 이미 꾸준히 트레이드 루머들을 체크하고 계신 많은 분들께는 중복이 될 수 있겠으며, 이 블로그에 들리시는 분들 수준의 정보력을 봤을 때 약간은 지루한 포스팅이 될 수도 있겠다. 그래도 트레이드 데드라인인데 그냥 넘길 수는 없고, 현재까지 물망에 오른 선수들 및 이번 데드라인 어프로치 관련 키워드들을 전반적으로 한 번 짚고 넘어가볼까 한다. 

(써놓은 포스팅이 제 불찰로 날아가는 바람에 급히 다시 쓰느라 허접하게 되었습니다...양해 바랍니다)


Keyword #1: Wait-and-See (Again)


먼저 (다 아시는 내용이겠지만) Mozeliak의 지난 3년간 트레이드 데드라인 Move 들을 간략하게 정리해보았다. 25인 로스터의 "즉시 전력 향상 및 약점 보완" 을 노린 Move들만 포함했으며, 단순한 로스터 정리와 마이너리그 선수들 이적은 제외했다.

2010년

7월 7일: FA Mike McDougal 영입 

7월 31일: Ryan Ludwick 보내고 Nick Greenwood, Jake Westbrook 영입

8월 2일: FA Nate Roberson 영입 

8월 19일: David Carpenter 보내고 Pedro Feliz 영입

2011년

7월 27일: Rasmus, Tallet, P.J. Walters, Miller 내보내고 Dotel, Edwin Jackson, Corey Patterson, Rzep 영입

7월 31일: Alex Castellanos 보내고 Rafael Furcal 영입

8월 11일: FA Arthur Rhodes 영입

2012년

7월 14일: FA Brian Fuentes 영입 

7월 31일: Zack Cox 보내고 Edward Mujica 영입



지난 3년간의 패턴을 봤을 적에 Mo의 결정적인 Move들은 보통 데드라인 직전 혹은 당일날 나왔다. Cardinals는 지난 3년간 엄청난 구멍이나 확실한 약점을 안고 트레이드 데드라인을 맞이한 적이 없었으며, 팜 유망주들을 트레이드 칩으로 쓰는데 있어서 굉장히 보수적인 입장이었기 때문에 최대한 경과를 지켜보면서 Under-the-radar로 움직이는 스타일을 고수한 것이다. 올 해도 비슷하다. 마땅히 구미에 맞는 해결책이 없는 상황이기에 최대한 Internal options (내부 옵션들)이 어떻게 진행되나 경과를 지켜보다가 7월 마지막 주에 전화통을 잡지 않을까 싶다. 

이번 데드라인이 평년과 가장 크게 다른 점은 고질적인 불펜의 좌완 릴리버 고갈 현상이 올 해는 없다는 점이다. 2011년 큰 성공을 불러온 Rzep/Rhodes 영입과, 비록 폭망헀지만 혹시나 하는 미련에 질러본 Brian Fuentes 영입 모두 Cardinals의 전형적 좌완 릴리버 고갈 문제 때문이 아니었던가. 올해는 오프시즌에 잡아놓은 Randy Choate를 필두로 Kevin Siegrist가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으며, Sam Freeman도 대기 중이고 그 뒤로는 여차하면 Tyler Lyons까지도 LOOGY로 뛸 재량이 되기에 좌완 릴리버는 딱히 찾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평년같았으면 Matt Thornton 영입전에 분명히 찝적댔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Keyword #2 - Shortstop Shortage


지난 3년간, 트레이드 데드라인을 앞둔 포스팅/기사에서 꾸준히 Cardinals의 약점으로 지목되는 부분은 Middle-infield였다. 이제 그런 단어는 어울리지 않는다. 우리도 [자체생산] 올스타 2루수가 있기 때문이다. 1984년 Tom Herr 이후로 처음있는 일이다.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는) 맷보배의 휘황찬란한 시즌

전반기 ML 2루수 WAR 5걸                                               [비교] 2008년 전반기 ML 2루수 WAR 5걸

1. Matt Carpenter 4.3                                                    1. Chase Utley 5.2 

2. Dustin Pedroia 3.6                                                    2. Ian Kinsler 4.7

3. Robinson Cano 3.5                                                   3. Dan Uggla 3.5

4. Jason Kipnis 3.3                                                      4. Dustin Pedroia 3.2  

5. Omar Infante 2.4                                                       5. Brian Roberts 3.1


Shortstop이란 포지션에서 Upgrade를 한다는 건 말처럼 쉬운 일이 아닌데, 특히 현재 상황처럼 기존 유격수가 "수비는 쓸만한 Natural SS인데 공격력이 만족스럽지 못한 경우" 는 더더욱 그렇다. 그나마 가장 마지막으로 유격수 자리에 업그레이드를 시도했던 경우가 2011년 Furcal 영입이었는데, 당시는 전반기에 주로 유격수를 보던 Ryan Theriot의 수비가 도저히 봐줄 수 없던 수준이었던 탓에 Natural SS인 Furcal을 데려왔던 것이지, 공격력에서의 업그레이드를 크게 기대했던 것은 아니었다. Theriot는 2011년 전반기에 wRC+ 93을, Furcal은 영입 후 wRC+ 105를 기록하면서 결과적으로는 공격력 업그레이드까지 되었지만, 이것은 의도한 효과는 아니었다.

요새 욕을 많이 먹고있는 Pete Kozma의 경우 Theriot 만큼만 쳐줘도 이 정도로 한숨을 자아내지는 않을 것이다. 시즌 초 Kershaw 상대로 3연타석 초구 안타를 쳤던 이 전직 1라운더의 wRC+ 는 현재 50까지 내려갔는데, 이는 Mariners에서 주전 자리를 잃은 Brendan Ryan과 거의 차이가 없는 수치이며, 시즌 초 "대략 wOBA를 .280으로 잡고 ML 평균 득점이 작년과 비슷한 수준이라면 wRC+ 70쯤 쳐줄 것" 이라고 말씀하신 주인장님의 예상치보다도 낮다. 일단 나와있는 매물들을 살펴보자면...



Alexei Ramirez (CWS)

Upside - 올해 연봉 7M, 향후 2년간 19.5M에 쓸 수 있다. 넒은 Range와 강한 어깨에 Renteria를 연상시키는 체구와 유연함을 갖췄다. 올 시즌 UZR 수치로만 보면 (ML 7위, 5.0) Kozma에 비해 낮지만, 쌓아온 트랙 레코드와 신체조건, 그리고 경기 집중력과 경험으로 보면 이 매물은 수비에서도 Kozma에 비해 업그레이드라고 생각한다. 공격력은 말할 것도 없이 코사마에 비해 업그레이드이며, 팀에게 연간 30도루도 선사해줄 수 있다. 어차피 올 시즌은 글러먹고 "나도 셀러다"를 외친 CWS 입장에서 Ramirez를 지키기 위해 안간힘을 쓰지는 않을 텐데, 과연 탑 유망주들을 지키면서 영입할 수 있는지 여부가 핵심이다.

Downside - 업그레이드이긴 업그레이드가 확실한데 어느 정도 업그레이드인지 모르겠다. 올 시즌만 놓고 보면 이건 뭐 Kozma보다 아주 조금 나은 정도의 공격력 강화를 위해 올해부터 연간 10M을 줘야하며, 올 해가 32세 시즌이다. 원래 이보다는 더 나은 생산성을 보여주는 선수인데, 무슨 일인지 슬래시라인이 지난 2년간 합쳐서 .271/.295/.360 OPS .655에 그치고 있으며, 이는 Kozma의 AAA 통산 슬래시라인과 흡사하다. 분명 Underachieving 하고 있긴 하지만 작정하고 세일에 나선 CWS 측에서 Salary Dump에 목을 매는 것도 아니다. 물론 재능 자체로만 보면 Kozma보다 나은 성적을 찍어줄 수 있다는 점은 자명하지만, 현저한 하락세에 들어선 32세 유격수의 33, 34세 시즌을 위해 투수 유망주들을 선뜻 포기하기는 힘들다. Kozma 4를 쓰다가 신규 계약으로 Kozma 4S를 사는 느낌이다. 


Jimmy Rollins (PHI)

Upside - 싸다. 연봉이 싼게 아니고 (올해도 11M, 내년도 11M) 나이가 많은 유격수이니만큼 Phillies 측에서 대단한 대가를 요구할 수가 없다. 경험많은 스위치히터이며 Clubhouse에 굉장히 긍정적인 Presence가 될 것이다. 공격에서는 큰 폭이든 작은 폭이든 확실히 Kozma보다 업그레이드이다. 

Downside - Rollins의 생산력은 많이 하락했으며 생각보다 큰 업그레이드가 아닐 수 있다. 올 해가 35세 시즌이다. 수비에서 그의 하락세는 이미 수년 전부터 확인이 된 바 있다. 공격에서 미약한 업그레이드를 위해 수비에서는 Kozma에 비해 큰 폭의 다운그레이드를 감수해야 한다. 쭈그러든 레인지와 Bruised Foot으로 인한 베이스러닝 넘버의 하락 역시 반갑지가 않다. Phillies 측에서 아무리 계산을 두드려봐도 Mid-level 유망주 좀 받으려고 프랜차이즈 스타를 팔아버릴 것 같지는 않다. 



Asdrubal Cabrera (CLE)

Upside - Indians의 Chris Antonetti가 이미 작년 오프시즌부터 Top-Pitching Prospect 2명을 달라면서 찝적거렸으나, Mo'의 방침은 확고하다. 어차피 큰 업그레이드가 힘든 포지션이기 떄문에 당장의 소폭 전력 향상을 위해 탑 유망주를 2명이나 내줄 수는 없다는 것이다. Cabrera는 wRC+ 100 이상을 찍을 수 있는 몇 안되는 공격형 유격수로, 28세 시즌을 보내고 있다는 점과 유격수가 이 정도 장타력을 지녔다는 점은 굉장히 매력적이다. 지난 3년간 Cabrera보다 높은 ISO를 기록한 유격수는 Tulo, Hardy, Han-Ram 뿐이다. 팜에서 Francisco Lindor가 크고 있고 적당한 Stop-gap 유격수인 Mike Aviles까지 데리고 있는 Indians가 겉보기보다 꽤나 A-Cab 매수에 애가 타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든다.

Downside - Indians가 또 애매하게 컨텐더 자리를 유지하고 있기 때문에 즉시전력감을 요구할 가능성이 크다. 선발 투수 쪽 업그레이드에 좌완 불펜 혹은 유망주까지 고명으로 얹어서 달라고 할텐데, Mo가 고작 A-Cab 정도를 쓰려고 이렇게까지 출혈할 이유가 없다. Joe Kelly + Tyler Lyons 정도로 어찌어찌 해보면 모를까, 디비전 레이스를 하는 팀이 즉시전력감 투수를 시즌중에 무턱대고 출혈하는 경우는 정말 드물다. 게다가 A-Cab의 수비는 Kozma에 비해 확실한 다운그레이드이다. A-Cab이 AAV 10M 수준으로 3~4년 묶여있다면 모를까......지금 A-Cabrera 관련 루머는 ESPN의 Buster Olney 발 소스를 제외하고는 딱히 확인된 바가 없으며, 다른 소스들도 모두 Olney의 보도를 재탕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Overall: 트레이드로 물어올 수 있는 유격수들 중 현재 팀 상황에 맞는 매물은 거의 없다. 리그 유격수들 중 Kozma의 Offensive Production은 당당히 꼴찌이다. 그러나 8번타자가 못친다는 이유로 한 팀의 플레이오프 당락이 좌우되지는 않는다. 리그 8번타자들의 평균 슬래시라인은 .241/.306/.350이며, Kozma는 .233/.278/.293을 기록 중이며, 전반기 막판 약 2주간 27타수 2안타의 슬럼프에 빠지기 전까지는 (6월 21일 기점) .256/.302/.326의 슬래시 라인을 기록했었다. 즉, 6월 21일까지의 슬래시라인으로만 치면 Kozma가 딱히 리그 평균 8번타자들에 비해 현저하게 떨어지는 수준은 아니었다는 의미이다.

물론 Kozma의 해도 너무한 프로덕션 레벨에 필자도 불만이 가슴에 가득하며, 리그 평균을 컨텐더 팀 (그것도 지구 1위) 에게 대입하면서 비교하는 것 자체가 이미 오류의 시작이라는 점도 자각하고 있다. 확실한 것은, 현 시점에서 Kozma 말고 어떤 유격수를 데려다놓아도 Offensive Upgrade는 이루어지지만 (-_-) 그 Upgrade의 폭이라는 것이 생각만큼 크지 않을 것이며, 수비 Downgrade 혹은 계획 이상의 유망주 출혈이라는 댓가를 치러야할 수도 있다. 매물들 중에는 그나마 타격에서 리바운드를 할 가능성이 있는 Alexei Ramirez가 가장 괜찮은 옵션이며, Internal Options (가령 Ryan Jackson)을 알아보는 것 역시 현명한 길이라고 감히 생각해본다. 


Keyword #3 - Starters Shortage


역시 올 해도 선발 투수 영입건이 데드라인을 맞이하야 수면 위로 떠올랐다. 스프링캠프 때만해도 선발 투수가 7~8명은 족히 되보였으며 4월에는 로테이션 전원이 집단 광분 현상을 보였던 팀이 어쩌다 이렇게 되었는지 모르겠는데, 이런 점만 봐도 확실히 선발투수 쪽 Depth는 아무리 두터워도 지나치지 않다는 생각이 든다. 위에서 언급한 A-Cabrera 영입 루머같은 경우는 "Cardinals 쟤네는 팜에 투수들이 넘쳐나니까..." 라는 점을 전제로 생겨난 루머인데, 젊고 싱싱한 투수들이 상대적으로 많은 편이긴 하지만 넘쳐난다고 해서 남들에게 퍼줄 정도로 넘쳐나는 것은 아니다. 

로테이션 강화의 가장 큰 목적은 1) Lynn, Miller의 전반기 막판 부진으로 인한 보험 마련과 2) 250이닝 페이스로 이닝을 잡수시고 계신 에이스 Wainwright의 Workload 분담과 보호, 3) 변수만 많고 답은 없어보이는 5선발 공석 채우기로 볼 수 있다. (왠지 이렇게 써놓으니 Kyle Lohse가 여태껏 이 역할들을 해주고 있었다는 생각이 머리를 스친다) 일단 매물들을 살펴보자.


이번 시즌 성적의 전반적인 하락세가 아니었다면 Norris에게 Cardinals가 공격적으로 달려들었을 수도 있다


Bud Norris (HOU)

Upside - Astros의 오랜 터줏대감이자 우리를 오랫동안 괴롭혀온 Norris는 이번 트레이드 시장에 나온 매물들 중에 Cliff Lee-Matt Garza에 이어서 탑에 랭크되어 있다. 컨텐더 팀에서 4-5선발로 뛰기에는 충분히 좋은 구위를 가졌으며 3M밖에 받지 않는 저렴함, 또 구단 컨트롤 하에 2년 더 있을 수 있다는 점이 Bud Norris의 최대 장점이다. 영입할 경우 단기적으로는 올 시즌 로테이션의 강화, 장기적으로는 Westbrook의 후계자로써 4/5선발 옵션이 될 수 있다. 커맨드의 Inconsistency와 실질적인 패스트볼-슬라이더 Two-pitch Pitcher라는 것 때문에 필자는 개인적으로 Norris를 별로 높게 평가하지 않으나, Mujica와 Shelby만 봐도 그렇듯 단일 구질로 리그에서 살아남는 것이 불가능 한 것도 아니다. 어찌보면 나와있는 매물중에 가장 현 Cardinals 상황에 맞는 선수인데, 문제는 역시 가격이다.

Downside - Cards 팜을 속속들이 알고 있는 Jeff Luhnow와 딜을 해야 한다. 저렴한 선수들로 로스터를 짜놓은 Luhnow는 Salary Dump에 전혀 목을 매고 있지 않기 때문에 "팔면 팔리고 아님 말고, 난 탑 유망주 2명 아니면 안줄꺼임" 식 협상에 기어야 할지도 모른다. Norris가 아니더라도 Top Prospect를 2명 내주는 트레이드는 사실상 일어나기 힘들 것으로 보이며, 유망주 출혈을 해서 기껏해야 Westbrook을 약간 나은 버전으로 대체하는 수준에 그칠 것이라면 안하느니만 못한 트레이드이다.  Norris는 또한 지난 3시즌간 9.3 -> 8.4 -> 8.8이었던 K/9 수치가 올 해 무려 6.4로 떨어졌는데, 이게 과연 AL로 이적하느라 그의 슬라이더에 붕붕대줄 투수들을 만나지 않았다는 점으로 설명이 될련지? 늘어난 피안타는?


Cliff Lee (PHI)

Upside - Wainwright-Lee-Lynn-Miller-Westy의 로테이션이 탄생한다. 아니, 뒤에 3명을 제외하더라도 Wainwright-Lee의 원투펀치라니, 엄청난 사치이다. 이 둘은 플레이오프에서 엄청난 위력을 발휘할 것이며, Lee는 Busch Stadium에서 던지는 것을 즐길 것이다. 우리같은 우완 일색의 로테이션에 Cliff Lee 수준의 탑 클래스 좌완이 가세한다는 것은 상상만해도 기분 좋은 일이다. Garza가 좋은 투수이긴 하지만 임팩트로만 치면 Lee를 따를 수 없다.

Downside - Phillies가 Seller가 되지 않는 이상 꿈도 못꿀 일이다. Phillies의 Amaro Jr는 Ryan Howard의 장기 결장 소식 이후에도 "아직 디비전 레이스를 포기하기는 이르다" 면서 "Seller보다는 Buyer"가 될 것이라고 야심찬 발언을 했으나, 공교롭게도 이 인터뷰가 나가자마자 중견수 Ben Revere가 Broken Foot 이라는 큰 부상을 당하는 바람에 정말 시즌 후반이 암담해졌다. 그러나 Phillies의 포지션과 상관없이, 설령 후반기 시작과 동시에 9연패쯤 해주면서 시즌을 포기하더라도, 현재 어떤 Cardinals 선수들보다도 연봉을 많이 받고 있는 Lee를 Mo가 탑 유망주들을 뭉텅이로 던져주면서 데려올 가능성은 거의 없다. Lee는 올 해는 물론 2015년까지 연봉 25M을 받는데, 이는 LA로 간 모 1루수를 떠올리게 하는 금액이며, Cardinals의 구단 경영 방침을 완전히 거스르는 트레이드이다. 왜 Lee 루머에 Cardinals가 언급되었는지 잘 모르겠는데, 일단 Lee는 가장 최근 인터뷰에서 "올 시즌에는 트레이드되지 않을 것으로 알고 있다" 라고 말한 바 있다.


Matt Garza (CHC)

Upside - 작년에도 이 리스트에 이름을 올린 Garza인데, 비슷한 말을 또 쓰게 되었다. Garza는 Cardinals에서 뛸 경우 커리어 넘버보다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는 선수로, 플라이볼 투수 + Busch Stadium 이라는 좋은 궁합과 간만에 Contender 팀에서 뛰면서 시너지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Upside는 너무도 자명하다. 부상 복귀 이후 엄청난 페이스로 이닝을 소화하고 있는 Workhorse이며, Ryan Dempster나 Scott Feldman같은 타 컵스 출신 선발투수들 보다 더욱 확실한 즉시전력감이다. 

Downside - 같은 디비전의 Cubs에다가 Michael Wacha나 Carlos Martinez 같은 투수들을 넘겨주는 트레이드는 상상도 할 수 없다. Garza같은 매물은 지금 Cardinals가 아니더라도 너무 Suitor 들이 많으며, AL East에서 구르던 가닥이 있으니 필자 생각에는 결국은 Blue Jays로 가게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 Garza는 이번 주 내로 이적할 가능성이 높다는 보도가 있으며, 지난 Cardinals 전 등판이 Chicago 유니폼을 입고 던진 마지막 경기가 될 가능성이 높다. Cardinals는 현재 너무 많은 팀 내부적인 변수 때문에 (Carpenter, C-Mart, Joe Kelly 등) 다시 한 번 Wait-and-see 어프로치로 시간을 보내고 있으며, 이렇게 미지근한 어프로치로 Garza를 데려오는 것은 굉장히 힘들어보인다.

CBS의 Jon Heyman의 보도에 따르면 Cardinals-Cubs 간에 Garza 관련 협상이 있었던 것이 사실이며, 두 팀간의 트레이드는 양팀간의 이해관계만 맞으면 충분히 일어날 수 있다고 한다 (즉, "같은 디비전 팀에게 유망주를 주지 않는다" 는 불문율은 양팀 프론트 모두 언제든 깰 준비가 되어 있다는 뜻이다.) 다만 그 이해관계라는 게 맞지 않을 것으로 보이는데, 이번 트레이드 시장에서 선발 투수 매물의 부족 현상을 틈타 한 몫 잡아보려고 하는 Epstein이 젊은 투수들을 원하는 반면 Mo는 Garza 렌탈을 위해 큰 출혈을 할 의도가 없기 때문이다. 출혈을 할 것이라면 차라리 Jeff Samardzija를 찔러보면 어떨까?

Top Pitching Prospect를 내줄꺼라면...



Aaron Harang, Joe Saunders (SEA)

Upside - Saunders는 전반기 마지막 9경기에서 2.36이라는 뛰어난 평균자책점을 기록하고 마무리했다. 평년보다 높은 GB%에 힘입어 실점을 효과적으로 억제하고 있으며, 로테이션에 좌완이 포함된다는 것은 큰 플러스이다. 연봉도 싸고, 계약도 내년 옵션이 붙어있을 뿐이다. 우리도 좌완 똥볼러를 가져보자.

Harang은 Saunders의 우완 버전으로 봐도 무리가 없다.

Downside - 둘 다 Upside가 저 정도밖에 없다는 게 Downside이다. 큰 출혈없이 영입이 가능하겠지만, 이런 영입을 위해 왜 출혈을 해야하는지를 생각해보면 그마저도 아까울 수준이다. Ceiling이 너무 확실하며, Saunders의 경우 SAFECO에서 피홈런률이 줄지 않고 있는 부분은 생각해봐야 할 일이다. Harang 같은 경우는 깜짝 완봉을 했던 2경기를 제외하면 세부스탯이 한심하다. Dave Duncan이 있었다면 미친 척 제2의 Woody Williams를 기대하고 한번 긁어볼만한 로또겠지만, Lily에게는 현재 있는 투수들 관리도 버거워보인다.


Edinson Volquez (SDP)

Upside - 막판 16경기에서 15패를 당하면서 소리소문없이 몰락해버린 Padres가 Seller 모드로 전환했다는 Danny Knobler의 보도에 Volquez도 매물 명단에 올려본다. Upside랄게 딱히 없지만 굳이 찾아보자면 Volquez의 FIP (3.82)는 ERA (5.74)에 비해 훨씬 봐줄만 하며, 비정상적으로 높은 BABIP가 (.342) 후반기에는 서서히 제 자리를 찾을 것으로 기대되기는 한다. 

Downside - 볼질의 황제. 지난 4년간 BB/9가 꾸준히 5.0을 넘겼다. 올 해 이 수치는 4.2로 감소했으나, K/9이 덩달아 감소했다. 볼질이 잦고 부상도 심심찮게 당한다. 이닝 소화력도 떨어지고, 헛스윙률도 하락세이다. 올 시즌을 끝으로 FA가 된다. 전력 업그레이드라니, 코웃음만 나온다. 얘를 영입하느니 아무리 두들겨맞아도 그냥 Lynn을 등판시키는 게 낫다. 


Jake Peavy (CWS)

Upside - 부상에서 무사히 돌아오기만 한다면, NL로 돌아온 Peavy는 Wainwright과 함께 꽤나 위력적인 1-2선발을 구성할 수 있다. 워낙 데뷔를 일찍한 탓에 12년차 투수의 나이가 고작 32세이다. 2014년까지 합리적인 가격으로 써먹을 수 있고, Busch와의 궁합도 좋을 것으로 기대한다. 에이스 보호, 이닝 소화력, Lynn/Miller에 대한 보험 등 어떤 기준으로 봐도 꿀리지 않는다. 올해도 SO/BB 수치 (4.40)는 커리어 넘버보다도 더 좋다. 


Downside - 아직 부상에서 돌아오지 않았다. 성공적인 복귀전만 치른다면 (토요일 Braves전) 매물로써의 가치와 인기가 동시에 상승할 것으로 예상되고, 따라서 비싸질 것이다. 구단 Control이 남아있는만큼 CWS에서 최소 탑 투수 유망주들 2명을 무조건 먹고 가려고 할 것이다.  본인은 CWS에서 계속 뛰고 싶어한다고 했었으나, 팀이 셀러로 돌아선 이후에 가진 인터뷰에서 "이 팀에서 의미있는 게임들을 던지고 싶다" 는 모순된 발언을 했다. 



 






Keyword #4 - Established Reliever

올스타 클로저와 리그 최고 셋업맨이 버텨주고 있는데 뭐가 걱정인가, 싶겠지만 사실 이게 가장 큰 문제이다. 전반기 막판 Matheny의 단순 알고리듬 (8 -> Rosie, 9 -> Mu) 불펜운용은 Mujica의 6경기 연속 등판으로 많은 팬들의 혈압을 올려놓은 바 있다.

 

Rosenthal의 Workload는 사실 생각보다 큰 문제는 아닌 게, 43경기 등판은 NL 14위, 45이닝 소화는 NL 릴리버들 중 11위로 생각보다 심각한 수준은 아니다. 진정한 문제는 Matheny가 Rosie를 쓰는 상황들이 너무 정해져있다는 점인데, High-leverage 8회 상황이 15일 연속 생긴다면 15일 연속 Rosie만 등판할 기세인 점이 문제인 것이다. 철저히 Match-up으로만 등판시킬 Randy Choate야 그렇다쳐도, Kevin Siegrist가 무시받고 있는 점은 이해가 잘 안된다. Rosie 말고 8회를 맡길 투수가 정말 아예 없다면, 이 팀 불펜이 8월즈음부터 무너지는 것은 시간문제이다. 작년 신의 한 수 였던 Mujica 영입마냥 Established 릴리버를 하나 물어오는 것이 어쩌면 Shortstop 혹은 선발투수보다 더 중요한 당면과제일지도 모른다. 



Internal Option으로는 최근 AAA에서 발전된 모습을 보이고 있는 전직 노예 Fernando Salas (Memphis에서 11.2이닝 11K 1실점) 가 있는데, Rosie의 역할을 나눠갖기에는 믿음이 안가는 게 현실이다. Marlins의 Ryan Webb, 현재 가치가 많이 내려간 Padres의 Huston Street 정도의 매물을 생각해보지만, 릴리버들 관련 트레이드 루머들 중 Cardinals가 연결된 것은 찾아보기 힘든 실정이다. 다만 앞으로 일주일 후에 이 상황은 완전히 바뀔 수가 있다. 



       Keyword #5 - Internal Variables


각종 루머들과 보도들을 종합해봤을 때 Cardinals는 Major Move를 추진하기에는 팀에 내부 변수가 너무 많다. 간단히 정리해보자면....

정말 돌아오시는 건가요?


1) Chris Carpenter의 복귀 여부 

당연히 Carpenter의 복귀를 마냥 기다리면서 가만히 있을만큼 Mo' 가 바보는 아니지만, Carpenter의 복귀가 점점 현실화될 수록 선발투수 영입전에서 Cardinals는 소극적이 될 수밖에 없다. Carpenter는 16일에 있었던 Springfield에서의 Rehab 등판에서 2.2이닝 6피안타 3실점으로 성공적인 복귀를 했는데, 다양한 구질을 모두 시험해보면서 시뮬레이션 등판보다 더 나아진 느낌을 받았다고 하니 가슴이 설렌다. 패스트볼 구속이 최고 94mph를 찍은 점이 고무적이긴 하지만 큰 의미를 부여하기는 힘들며, 오히려 커터의 구속이 부상 전과 크게 다르지 않은 86-88마일에서 형성된 점이 긍정적이다. 1회에는 생각보다 공이 좋았으나 이닝이 넘어갈 수록 서서히 힘에 부쳤던 모습은 이게 첫 등판인 점을 고려, 점점 나아질 것으로 생각되며, 8월 15일까지 30일간 로테이션을 거르지 않고 재활한다면 8월 셋째주 주말, Wrigley 원정에서 그를 보게 될 수도 있다! 

Carpenter가 데드라인까지 남은 2주간 최소 2번은 더 등판할텐데, 꾸준히 긍정적인 사인을 보여준다면 현재 시나리오대로 Joe Kelly로 버텨보다가 Carpenter로 넘어가는 "내부 수혈" 방안을 선택할 가능성이 있다.

2) Carlos Martinez의 역할

Mo는 Goold와의 인터뷰에서 "C-Mart가 분명 후반기에 팀에 Contribute을 하긴 할텐데, 어떤 역할로 할 지가 문제" 라며 올스타 브레이크 기간동안 C-Mart의 역할을 Re-assess할 것이라고 했다. Carlos Martinez라는 선수의 개인적인 Development를 본다면, 선발 투수로 벌써 몇주를 컨디셔닝을 받아왔던만큼 빅 리그에서도 SP로 등판하는 것이 더 자연스러울 것이다. 시즌 중에 RP->SP->RP로 자꾸 보직 변경을 요구하는 것이 바람직하지 못함은 Mo'도 잘 알고 있다. 그러나 Martinez가 빅 리그에서 SP로 데뷔를 하는 게 맞는 초이스인지, 5선발로 로테이션에 끼워넣는 것이 맞는지에 대해서는 아직 내부에서 더 논의가 필요한 듯 싶다.

3) Lance Lynn, Shelby Miller의 후반기 첫 등판 성적

여름이라 힘 빠진 Lynn과 전반기 막판 부진에서 리바운드하라고 특별히 12일 휴식을 준 Shelby Miller, 둘 다 올스타 브레이크 이후에는 달라진 모습을 보여줄 필요가 있다. 

Lynn은 7월 20일 홈에서 Padres를 상대한 뒤 7월 25일 역시 홈에서 Phillies를 상대하는 일정이며, Miller의 경우는 7월 23일 홈에서 Phillies를 상대한 후 28일 Turner Field 원정에서 Braves를 상대한다. Lynn은 작년의 경우 후반기 첫 등판에서 7이닝 1실점 10K (at Brewers), 두번째 등판에서 6이닝 4피안타 무실점 (vs Cubs)으로 굉장히 호투하며 "어머 좀 쉬었더니 잘 던지네" 라는 리액션을 유도했으나, 그 이후로 5경기 연속 부진하더니 결국 급기야 8월 중순에는 로테이션에서 밀려나고 말았다. 왠지 올해도 비슷한 패턴이 예상된다.



by Doovy 



 

 

 

 

 

 

Posted by Doov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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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skip 2013.07.17 01:14 Address Modify/Delete Reply

    아니 날리셨다더니 무엇을 날리신 겁니까 ㅋ 퀄리티있는 글 잘 봤습니다.

    올시즌 후 FA들 다 빠져나간다 치고, 연봉상승분/조정자들 상승분 감안하면 대충 80m 남짓이니 상당히 많은 돈을 가용할 수 있다지만, 아무리 생각해도 Ramirez에게 14,15 두 시즌동안 20m 보장해주는건 좀 아닌 것 같아요. 데뷔 초 Ramirez라면 모를까 지금 Ramirez에게 10m씩 던져주는건 -_-; 팀은 계속 Cabrera쪽을 쳐다보지만 관심과는 별개로 TOP4 투수 유망주들 중 하날 희생할 의지는 전혀 없어 보이는군요. 어찌보면 연봉보조 좀 받아 Rollins 데려오는게 그나마 가장 reasonable하지 않나 싶은데, Phillies가 seller가 될 의향이 없다고 꽤나 강하게 어필하고 있으니 이것도 말이 안되겠죠. 이래저래 SS는 답이 없습니다. 왜 프런트가 멘붕와서 올 드랩에서 유격수를 잔뜩 뽑았는지 갑자기 이해가 좀 되요 -_-;

    Lee 루머는 Lee가 Cards를 트레이드 거부권을 푼 팀들 중 하나로 공개했기 때문이죠 뭐. 기왕 트레이드 될 거면 Cards를 선호팀 중 하나로 삼고 있다는 얘기가 흘러나왔고, 실제로 Lee를 데려올 수 있을만한 유망주 depth를 가진 팀이니... Lee 자식의 병을 위해 필수인 좋은 병원도, 아마 와슈 의대가 꽤나 명문이니 괜찮을테구요. 더해서 고향과의 지리적 위치나 컨텐더 등등, 우리는 몰라도 Lee에게는 안성맞춤 초이스죠.

    아무튼 SP도 뭐 어중간한 놈들 데려와봐야 별 도움도 안될테고, 그렇다고 좀 하는놈들 데려오자니 전부 CMART 내놔, Wacha 내놔 타령할테니 골치아프고, 답 없긴 이쪽도 마찬가지네요. 뭔가 해보자면 Peavy가 부상복귀 후 좀 좋지 않다 할지라도 좀 도박수 던져서 Peavy 쪽을 노려보는게 차라리 나을 것 같습니다. 의외로 Peavy 대가가 그리 높지 않을거라 생각되요. 켄윌이 뒷방으로 물러나긴 했지만 왠지 Chisox라면 좀 애매한 대가로도 딜을 성사시킬 수 있을 것 같은 삘이 ㅋ

  2. BlogIcon jdzinn 2013.07.17 03:18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유격수는 보강은 해야 하는데 도무지 답이 안 나옵니다. 되는 데까지 코-DD 쓰다가 최후의 최후의 카드로 잭슨을 고려해볼 것 같아요-_- 중견수도 제이록스의 철밥통이 굳건할 듯.

    선발은 데드라인 직전까지 카프의 리햅 경과를 지켜본 뒤 결정하겠죠. 빅네임 중엔 조쉬 존슨이 거래 가능한 카드로 보입니다. xFIP는 예년과 비슷한데 가치는 크게 떨어졌고 AA와 이미 거래도 터봤으니까요. 적절한 연장계약이 전제된다면 눈 딱 감고 쉴즈 질러보고 싶은 마음이 조금은 있구요. 준척급이라면 애매한 놈 찔러보느니 차라리 로쉬 컴백이 나을 듯도 합니다-_- 쩌리 중엔 개인적으로 빌라누에바가 맘에 들구요. 하지만 후반기 시작하자마자 선발이 붕괴되지 않는 이상 현실적으론 선발도 큰 보강은 없을 듯하네요. 솔직히 빅리그 근접한 실링 만땅의 유망주들을 보유한 팀에서 선발 보강한다는 자체가 맘에 들지 않기도 하구요.

    결국 릴리버 보강이 가장 현실적인 듯합니다. 있는 자원만 잘 섞어 써도 큰 문제가 없을텐데 감독이 돌대가리라 입에 큼지막한 눈깔사탕 하나 물려주는 게 속 편할 듯;; 잘 찾아보면 피스카티 선에서 데려올 만한 자원이 있겠죠.

  3. BlogIcon FreeRedbird 2013.07.17 13:37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글 좋은데요? ㅎㅎㅎ

    보배가 이렇게 잘해주니 정말 Wong을 팔아도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Freese를 팔고 Wong을 2루에 기용하면 좋겠지만 다른 구단도 바보가 아닌 이상 지금의 Freese를 사갈 것 같지가 않네요.

    문제는 누구를 데려오느냐인데... 본문에도 있고 댓글에도 있듯이 아주 매력적인 매물은 없는 듯 합니다. Wong에 선발자원 1명을 붙여서 Profar나 Bogaerts를 물어오는 것은 오프시즌이라면 질러볼만한 딜인데 리그 1위를 놓고 치열하게 경쟁중인 지금 저지르기에는 좀 리스크가 크죠. Alexei Ramirez 같은 녀석은 과연 업그레이드가 맞는 것인지 회의가 들고요...

  4. lecter 2013.07.17 13:55 Address Modify/Delete Reply

    SS는 지금 누구를 물어와도 대안이 될 수 없고, 앞으로 몇년 간도 딱히 답이 없을 거 같아요. 그냥 아무나 쓰면서 "그래도 코사마보다는 낫네" 하고 생각할 수밖에요 -_-;

    그나저나 버틀러 내려갔던데 누가 올라오는지는 아직 소식이 없네요? 살라스가 올라오려나요?;;

  5. lecter 2013.07.17 15:03 Address Modify/Delete Reply

    팬그래프에서 trade value 시리즈를 하고 있는데, 밀러(32위)에 대해서 흥미로운 문구가 있네요.

    "That he’s this low essentially reflects the risks associated with pitchers in general, and some lingering question about whether he’d be able to succeed at the same level without Yadier Molina. While no one that I’ve talked to has come right out and said that they devalue pitchers after they leave St. Louis, I have had several friends in the game mention that they think a lot of the STL pitchers benefit tremendously from Molina’s work. If a team really believes that Molina is a driving force behind that pitching staff’s success, they might be somewhat less willing to pay a premium to experiment with how well that pitcher would do throwing to another catcher."

    타팀들이 짱짱맨 없는 카즈 투수들을 실제로 저평가 할지가 궁금하네요 ㅎㅎ

  6. BlogIcon jdzinn 2013.07.17 16:44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마이너에선 램지가 10호 홈런 날렸네요. 스윙 보면 홈런 파워는 제이와 비슷할 것 같지만 2루타 생산력은 확실히 괜찮을 듯합니다.

    그리고 잭 패트릭이 해먼스필드 데뷔전마저 기깔나게 했습니다. 텍사스리그에서마저 기세를 이어간다면 legit prospect로 봐도 되겠어요. 늙었다 늙었다 하지만 램지와 5달 차이밖에 안 나네요.

  7. BlogIcon jdzinn 2013.07.17 16:45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유격수 자리에서 향후 2년쯤 나 죽었네 할 요량이라면 레인저스에서 오리알 된 sardinas도 좋은 카드 같습니다. 앞에도 적었지만 저는 밀러로 프로파나 보가츠 데려오는 게 가장 좋은 방법이라 생각합니다만... 역시 일어나지 않을 법한 거래라는 데는 동의합니다. 내부에 대체자원이 있는 제이와 프리스 쪽만 어떻게 하면 유격수는 그냥 버리고 가도 되겠죠. 타베라스가 중견수를 볼 경우 잉여-오티-크렉의 외야 수비 헬게이트가 열린다는 리스크가 있지만요.

  8. BlogIcon skip55 2013.07.17 18:57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워낙 눈길을 사로잡을만한 녀석들이 부족하다 보니 petrick에게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지시는군요. 관련 기사가 두어개 있었는데, 살짝만 스크랩해서 붙여넣어 보죠. 대충 어떤 녀석인지 감이 오실듯...

    King(Petrick이 2년간 다닌 JC 코치) said Petrick, who won 16 games in his two seasons with the Wolves, “has one of the liveliest arms we have had in this program. He has good velocity, a sharp-breaking curve, he was OK with his change and he hits his spots.

    “He also has quick feet and is athletic. He had one of the best pickoff moves for a right-hander that I have seen.”

    Petrick said things are progressing in pro ball.

    “When I was in rookie ball, something clicked for me,” he said. “I started throwing harder and throwing strikes more consistently.

    ...

    Petrick’s fastball is a four-seamer. His curve is reliable, and he is working on perfecting the changeup.

    “That’s the hard part,” he said. “When you’re coming out of the (bull)pen, it’s hard to work on a pitch. But if I want to start, I know I have to get the change working.”

    Regardless of what he is throwing, his strikeout totals the last two summers, albeit in a still limited sample size, are impressive.

    “The strikeouts so far, that’s pretty funny,” he said. “I went into spring training thinking of myself as a groundball pitcher. If my fastball moves, I get them to hit it on the ground. But if you really hit your spots, you can strike out anybody.”

    ...

    As a starter in college, Petrick featured a fastball that sat at 90 mph, but now it reaches 93-94 mph consistently. His secondary pitches are improving with every outing, and his confidence is as strong as ever.

    Coaches see him more as a reliever in the short term, but as his secondary pitches continue to progress, a starting role is not out of the question.

    Coaches and scouts in the organization think it could take up two to three years before his arsenal is fit for the major leagues, but that his poise and preparation on the mound already are there. “Great composure,” Bilardello said. “You don’t know whether he’s given up two hits, or struck out the first two.”

    • Doovy 2013.07.17 20:30 Address Modify/Delete

      Composure와 Mentality만 봐서는 저렴하고 효율적인 셋업맨으로 커줄 것 같은데, 지금 하는 걸로 봐선 선발로 컨디셔닝을 받으면서 올라오겠군요. 이런 선수들이 잘되는 것은 참 보기 좋습니다. 다만 지금 보여주고 있는 삼진률은 레벨이 올라갈수록 점차 낮아질텐데, 얘가 릴리버로 클 것이라면 SwStr을 유도할 수 있는 구질이 확실히 장착되야 할 것 같네요.

  9. H 2013.07.17 22:32 Address Modify/Delete Reply

    시덥잖은 참견이긴 한데.. 시그는 저번에 솔로홈런 한 방 맞아서 ERA 0이 깨졌습니다

    • doovy 2013.07.18 01:03 Address Modify/Delete

      맞아요...며칠전에 Castro한테 한방 맞은걸 잊고 무실점이라고 써놨군요 ㅡㅡ 죄송합니다 수정했습니다

  10. BlogIcon skip55 2013.07.18 01:03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떠벌이 bowden발 소식입니다.

    In other Twins news, the St. Louis Cardinals, Cincinnati Reds, Los Angeles Dodgers, and Atlanta Braves are all chasing bullpen arms but have been told no on Glen Perkins. Those clubs all are monitoring Jesse Crain's health, as he might be the best reliever available.
    +
    The Cardinals are reviewing their options but at this point are not pursing anything specifically or aggressively. Can't blame them, as they are arguably the most well-rounded club in the league.

    • BlogIcon Doovy+ 2013.07.18 01:07 신고 Address Modify/Delete

      Jesse Crain는 영입전이 치열할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실현 가능성보다는 그냥 "아 그래도 Mo가 불펜 보강을 할 생각은 있나보구나" 라는 생각만 듭니다.

      Bowden 올해는 또 연례행사인 "5 Blockbuster Trades that can help both teams" 이런 시리즈 안쓰나요ㅎㅎ

  11. 히로옹 2013.07.18 10:05 Address Modify/Delete Reply

    Competitive Balance Round B 받았네요.. A가 좋은데 약간 아쉽네요

    유격수 Espinosa 로또 긁어 보는건 어떨까 싶네요. 마이너에 내려가서 잘치고는 있는데 가치가 많이 떨어졌고 메이저에 자리도 없는데 싸게 데려올수 있지 않으려나요

  12. BlogIcon skip55 2013.07.18 12:17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작년엔 암것도 없었는데 올해 그래도 B하나 받으니 기분 좋네요. 여기 slot money가 대충 6-700k 일텐데 이정도 금액이면 드랩 전략에 큰 도움되죠.

    AA에선 Cooney가 오늘도 호투했네요. 오늘까지 12경기 등판 70.2 IP, 13 BB / 73 K입니다. 반면에 Swagerty는 나와서 또 난타와 볼질에 털렸는데 이녀석 컨디션 난조가 심각하네요.

    제가 줄창 밀고 있는 Alexander Reyes는 오늘 5 IP, 7 H, 2 ER, 1/8 BB/K 찍고 내려갔습니다. 오늘 제구 좀 되는날이었던 듯. 오늘까지 5경기 선발 21.1 IP, 12 BB, 30 K, 3.80 ERA 네요.

  13. BlogIcon jdzinn 2013.07.18 12:53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Mercado는 GCL에서 공수 모두 똥을 싸고 있네요. Bean도 Johnson City 돌아왔는데 올해도 여전할 듯. 이제 시작인 선수들이지만 둘 다 A볼이나 밟아볼까 심히 우려스럽습니다.

  14. BlogIcon skip55 2013.07.18 13:50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Bean은 그래도 작년 GCL 성적은 준수했고, 올해 자칭타칭 준비 많이 했다 하니 더 지켜보겠는데, Mercado는 진짜 최악의 스타트군요. 기록보면 생각보다 발은 꽤나 빠른거 같은데 뭐 빠따에 맞추질 못하는듯...

    잘하건 못하건 한번 질러볼만한 도박이었기에 이녀석 픽한건 그렇게 아쉽지 않은데, over slot money로 500k 몰아주느라 3-10라운드서 Katz나 Pierce, kennedy같은 얘들 뽑은거 생각하면 열불이 터집니다. 이제사 하는 얘기지만 전 2013 드랩 별로 마음에 안들어요 -_-; 끽해야 Gonzales, Kaminsky, Reed, Collymore, Higgins, Loraine 정도...

    • BlogIcon jdzinn 2013.07.18 15:43 신고 Address Modify/Delete

      화이트삭스가 팀 앤더슨 앞에서 채가면서부터 꼬인 것 같습니다. 삼진이 많은 것 빼곤 A볼 직행해서 상당히 잘해주고 있네요.

by 주인장.


Astros Series(Road) Recap

(미국시간)

6/25 Cardinals 13, Astros 5

6/26 Astros 4, Cardinals 3


이런. AL 최약체 Astros와 스플릿이라니..!!! 하지만 우리는 이미 좀전에 NL 최약체 Marlins에게 시리즈를 내주기도 했으니, 스플릿 그까이꺼 뭐 별거인가... -_-


첫날 무려 13득점을 하며 열심히 스탯을 조작한 타자들은 2차전에서 Erik Bedard에게 6이닝 동안 3점을 득점하는 데 그쳤고, 이후의 불펜에게는 3이닝 동안 삼진 5개를 당하며 무득점으로 봉쇄당했다. 반면 마운드의 Lynn은 4회 한 이닝 동안 볼넷과 4안타를 몰아서 내주면서 4점을 실점했는데, 5회부터는 다시 안정을 찾았으나 이미 늦은 뒤였다. 고작 5안타로 4실점하고 패배했으니 조금은 운이 없었다고도 할 수 있겠으나, Yadi를 제외하고는 경기 내내 무기력하게 느껴지는 타선은 참 실망스러웠다. Bedard와 Astros 불펜이 과연 11 탈삼진을 기록할 만큼 강했던 것인지... 왜들 그렇게 마구 붕붕거리는 것일까? Big Mac의 빈자리가 이렇게도 크단 말인가?


휴식일 후 이 2게임짜리 시리즈, 그리고 또 휴식일이 있었다. 널널한 스케줄을 이용해 생각도 좀 해보고 팀을 재정비하는 기회가 되었기를 바란다.


Series Preview: Cardinals at Athletics

팀 성적

Cardinals 48승 30패 (NL Central 1위) Run Diff. +113

Athletics 46승 34패 (AL West 2위, 0.5 게임차) Run Diff. +54


이번 시리즈는 Oakland Athletics와의 주말 원정 3연전이다. 이런 팀과 정규시즌에 붙을 기회가 있다니.. 인터리그는 확실히 재미있는 제도이다.


현재 Cardinals는 해적떼와 함께 NL 중부지구 공동 1위에 올라 있다. 우리가 주춤하는 사이, 해적떼가 6연승을 거두면서 마침내 따라잡힌 것이다. 해적떼의 기세가 워낙 맹렬한 데다가, 이번 주말에 지구 꼴찌로 전락한 Brewers와 3연전을 갖게 되어 있다. 우리로서는 최소한 Athletics에게 2승 1패를 거두어야 공동 1위라도 유지할 수 있을 것 같다. 문제는 A's가 그렇게 만만한 상대가 아니라는 것인데...


Athletics는 작년의 돌풍이 뽀록이 아니었음을 성적으로 입증하고 있는 중이다. 직전 시리즈에서 Reds를 스윕하기도 했다. 현재 지구 1위 Rangers와는 0.5게임차로 아주 치열한 레이스를 펼치고 있는 중이어서, 저쪽도 필승의 각오로 덤벼들 것이다.



Probable Starters


Game 1: Shelby Miller at Bartolo Colon           6/28 22:05 ET (6/29 11:05 KST)

Game 2: Adam Wainwright at Jarrod Parker      6/29 16:05 ET (6/30 5:05 KST)

Game 3: Jake Westbrook at Tommy Milone       6/30 16:05 ET (7/1 5:05 KST)


1차전에는 Miller가 등판하여 Colon과 대결을 벌일 예정이다. Miller는 지난 번 Rangers 전에서 5.2이닝 4실점으로 다소 부진했으나, 6월 성적이 2.78 FIP, 2.69 xFIP로 DTD 없이 비교적 꾸준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언제까지 이런 포심 일변도의 피칭이 먹힐 지는 모르겠으나, 일단은 잘해주고 있으니 굳이 뭐라고 할 필요는 없을 듯. 상대 Colon은 현재 2.93 ERA, 3.33 FIP로 40세의 나이가 무색할 정도의 훌륭한 시즌을 보내고 있는데, 그의 이러한 호투는 1.1 BB/9의 초인적인 컨트롤에 기인한 것이다. 현재 메이저리그 최대의 약물 스캔들인 Biogenesis 리스트에 이름이 올라 있어서 조만간 50게임 출장 정지를 먹을 가능성이 있으나, 어쨌든 당장 우리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 하는 데는 아무 지장이 없다. 요즘은 약물이 제구력도 개선해 주는 것인지는 잘 모르겠다... -_-;;;


2차전은 우리의 에이스 Waino와 Jarrod Parker가 맞붙게 된다. Waino는 뭐 말이 필요 없고... Parker는 시즌 초반 영점이 잡히지 않아 매우 고전했으나, 6월 들어서는 2.29 BB/9로 컨트롤이 안정된 모습이다. 물론 6월 FIP는 4.07로 여전히 많이 좋아졌다고 하기 어렵고, 2.29의 낮은 6월 ERA는 .170의 비현실적인 BABIP에 크게 힘입은 것이다. 이런 녀석은 빨리 평균으로 회귀시켜 주도록 하자.


3차전은 원래 5선발의 차례이긴 한데, 중간에 휴식일이 있었던 관계로 흑마술사 Westbrook이 선발로 예고되어 있다. 마침 Oakland의 홈구장은 이런 흑마술 투수에게 더없이 좋은 마법의 땅이 아닌가... 상대 Milone은 87마일의 똥볼을 던지는 좌완투수이다. 최근 두 경기에서 각각 5.1이닝 6실점, 4.2이닝 3실점으로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으나, 워낙 말리기 쉬운 좌완 똥볼러이다보니 주의를 요한다.


요즘 절정의 기량을 보이고 있는 Colon이 나오는 첫경기가 가장 힘든 경기가 될 것으로 보이며, 이 경기에 시리즈의 승패가 달려 있다고 하겠다. 팀이 최근 다소 하락세이고 Athletics가 강팀이긴 하나, 1차전을 잡으면 위닝시리즈는 물론이고 감히 스윕도 노려볼 수 있지 않을까 기대해 본다.



Statistics



스탯은 Fangraphs를 참고하였으며, 인터리그이므로 순위는 MLB 30팀 중에서의 순위를 표기하였다.


A's의 투수진은 극단적인 플라이볼 성향을 가지고 있는데, 어찌보면 홈런이 잘 안나오는 홈구장의 특성을 잘 감안한 투수진이라고도 할 수 있다. 실제로 A's의 플라이볼 당 홈런 비율(HR/FB)은 8.9%로 메이저리그에서 두 번째로 낮다. 가장 낮은 팀이 어디일지 상상이 되시는지? 바로 7.8%의 Cardinals이다. ㅎㅎ 이것은 앞으로 우리에게 어느 정도 regression이 기다리고 있다는 의미도 된다. 이렇게 낮은 HR/FB 비율이 시즌 끝날 때까지 유지가 가능할 리가 없기 때문이다.



Player to Watch


코사마: 요즘들어 간간이 뜬금없는 법력 시전으로 인해 "코법사"라고도 불리고 있는 이 코사마 녀석은 지난 14일 동안 타석에서 205/225/256 으로 31 wRC+의 아름다운 성적을 기록 중이다. 게다가 얼마 전 Rangers와의 시리즈 3차전에서 수비 도중 팝업 타구를 떨어뜨려 스윕 패배의 결정적인 단초를 제공하기도 했다. 반면 Ryan Jackson은 AAA에서 322/395/433의 호성적을 기록 중이며, 수비에 있어서도 한결 나아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중이다. 물론 Jackson의 높은 타율은 .389의 BABIP에 힘입은 것이기는 하나... 코사마의 작년 반짝 활약 역시 비현실적인 BABIP에 기반한 것이 아니었던가? 뽀록은 뽀록일 뿐이지만 경우에 따라서는 몇 달씩 뽀록이 지속되기도 하는 법이다. 설사 regression이 일어나서 2할 6푼 정도의 타율이 되더라도 지금의 코사마보다는 나을 것 같으니, 한번 콜업해서 써봤으면 한다. 코사마는 AAA로 보내서 얼마동안 운기조식이라도 하도록 하고...



Athletics 타선은 올해 폭발한 Josh Donaldson(12 HR, 145 wRC+)을 필두로 Coco Crisp(9 HR, 13 SB, 130 wRC+), Jed Lowrie(126 wRC+) 등이 가장 위협적인 존재이며, Yoenis Cespedes(102 wRC+)와 Brandon Moss도 타율은 각각 .225, .239로 낮지만 홈런을 각각 15개, 14개씩 기록하고 있을 만큼 걸리면 넘어가는 무서운 넘들이다. 여기에 최근 14일간 46 PA에서 357/391/500의 좋은 타격감을 과시하고 있는 Josh Reddick도 요주의 대상이 되겠다.



Miscellanies


Fernando Salas가 마이너 리햅을 끝내고는 그냥 AAA로 강등되었다. 이것은 약간 의외의 조치인데... 리햅에서 4이닝 무실점으로 나쁘지 않은 성적을 보였던 Salas였기 때문이다. 일단은 메이저에 올라와 있는 우완 꼬꼬마들 - Blazek, Butler - 에게 좀 더 기회를 줄 모양이다. Maness는 이미 확고하게 자리를 잡은 듯 하나, Blazek이나 Butler는 삽질 시 Salas와 맞바꿀 것으로 보인다.


작년 드래프트에서 12라운드에 지명하고 $385,000의 나름 거액에 계약했던 Max FoodyTorn ACL로 무릎 수술을 받고 시즌 아웃 되었다. Foody는 GCL에서 뛸 예정이었는데, Extended ST에서 부상을 입어서 결국 공식경기를 한 경기도 못 뛰고 시즌을 접었다.



Go Cardinals...!!!

Posted by FreeRedbir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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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창동 2013.07.01 06:22 Address Modify/Delete Reply

    2루타를 치면 뭐하나 뒤 타자 세놈이 다 잉여인데...

  3. encounter 2013.07.01 06:23 Address Modify/Delete Reply

    이 와중에 레즈는 지고 있고, 맥주네가 벅스를 리드중이긴 한데 한점차라 기대가 안 되네요..

  4. H 2013.07.01 06:24 Address Modify/Delete Reply

    코사마 법력을 믿어야겠군요

  5. encounter 2013.07.01 06:26 Address Modify/Delete Reply

    이 와중에 레즈는 지고 있고, 맥주네가 벅스를 리드중이긴 한데 한점차라 기대가 안 되네요..

  6. 창동 2013.07.01 06:27 Address Modify/Delete Reply

    그래도 Sugar는 이번 시즌 볼은 제법 고를 줄 아네요.

  7. H 2013.07.01 06:27 Address Modify/Delete Reply

    ㅋㅋ 코사마 네놈이 그럼 그렇지

  8. 창동 2013.07.01 06:27 Address Modify/Delete Reply

    법력 그런 거 없이 Milone의 칼같이 제구된 공에 룩삼...

  9. H 2013.07.01 06:28 Address Modify/Delete Reply

    파울 플라이로 이닝이 끝나버리네요.. 이제 역전당할 일만 남았군요 ㅜㅜ

  10. 창동 2013.07.01 06:28 Address Modify/Delete Reply

    Donaldson 저놈은 치는것도 잘 하면서 수비도 잘 하네요... 아오 -_-

  11. Doovy 2013.07.01 06:34 Address Modify/Delete Reply

    오늘 웨스티는 붕괴 직전이던데 그냥 4회부터 메이네스를 넣었어야...

  12. BlogIcon FreeRedbird 2013.07.01 06:34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Lowrie 홈런으로 역전... 이제 일어나야 될 것 같은데 이따가 확인해보면 점수가 몇 점이 되어 있을지 참 궁금합니다. -_-;;;;

  13. 창동 2013.07.01 07:07 Address Modify/Delete Reply

    휴식일도 있는데 굳이 길게 끌고간건 아쉽네요. Maness는 제구라도 좋으니 웬만큼 막아주긴 할텐데, 타선이 따라갈 수 있을까 의문입니다....

  14. 창동 2013.07.01 07:08 Address Modify/Delete Reply

    저쪽에서도 불펜 풀가동해서 총력전인 것 같은데... 미래가 없네요. 이 팀 타자들이 털 수 있을리가.

  15. Velocity 2013.07.01 07:12 Address Modify/Delete Reply

    야디 2번은 정말 아닌것 같은데 말이죠...

  16. BlogIcon jdzinn 2013.07.01 07:16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주자 2루에 두고 중심타선 세 명이 공 6개에 스윙 5개로 나가리군요. MM이 서브룩 안 내릴 때부터 망조였다능..

  17. encounter 2013.07.01 07:30 Address Modify/Delete Reply

    나와서 보니 오히려 뒤집어졌네요 -_ -; 게임 절반만 보고도 이거 힘들겠다 싶으면 여지없이 지는 팀인데 오늘은 좀 뭔가 해 줬으면..

  18. encounter 2013.07.01 07:46 Address Modify/Delete Reply

    무력하게 그대로 주욱 밀려서 졌군요.. 무사 주자 2루에서 점수를 못 낸게 컸던 것 같습니다. 그나저나 저 귀신같은 벅스 놈들은 기어이 동점 만들고 연장 갔네요. 또 이기겠지 -_ -;

  19. yuhars 2013.07.01 08:38 Address Modify/Delete Reply

    5회 이전에 지고 있으면 그 이후에는 한점도 못내고 무기력하게 진다는게 진짜 짜증나네요. 총체적 난국인데 이넘의 DTD가 언제쯤 끝날런지 걱정이 됩니다. 올해는 DTD가 한달 늦은만큼 올라오는 시간도 한달 늦을까봐 걱정이 되네요.

  20. ㅇㅇ 2013.07.01 10:40 Address Modify/Delete Reply

    올스타까지 남은 팀들이 모두 5할 이하 팀들이라 기대해 볼만 한데 별로 기대는 안 되네요.

  21. encounter 2013.07.01 12:50 Address Modify/Delete Reply

    벅스는 꾸역꾸역 동점 만들더니 연장 14회까지 가서 기어이 이겼군요. 우린 왜 저러질 못하는지...어느새 2게임 뒤지고 있습니다ㅎㅎㅎ 우리가 최고승률팀이었던게 엊그제 같은데 나 참..

by 주인장.


I-70 Series Recap

(미국시간)


5/27 Cardinals 6, Royals 3

5/28 Cardinals 4, Royals 1

5/29 Cardinals 5, Royals 3

5/30 Royals 4, Cardinals 2


3차전에서 짜릿한 역전승을 거둘 때만 해도 분위기가 참 좋았는데... 아니, Wacha가 7이닝 1실점의 좋은 투구를 하고 내려갈 때만 해도 스윕이 눈앞에 있는 것 같았다. 그런데, 여기서 MM이 뜬금없는 핵실험을 강행할 줄은 상상도 못했다. 4연투를 한 Mujica에게 휴식을 주는 것은 충분히 이해할 수 있었으나, 1점 리드 상황에서 9회에 왜 하필 Boggs를 올려서 동점홈런을 맞고, 다시 동점 상황에서 하필 Marte를 올려서 간단하게 역전을 허용했는지는 도무지 알 수가 없다. 얘네들이 나오면 경기를 지는 것은 뻔히 예상되는 결과인데도 말이다. 대안이 없는 것도 아니었다. Rosie를 올리면 되는 상황이었고, Rosie조차 아끼고 싶었다면 Maness를 그냥 내버려 둘 수도 있었다. 어쨌거나, 무려 4시간이 넘는 Rain Delay가 지나고 나서 무사 만루 상황에 등판한 페라리가 상대의 퇴근 의지에 힘입어 추가실점 없이 이닝을 마무리했으나, 이미 승부는 기운 뒤였다. 다 잡은 스윕을 마지막 순간에 날려 버렸으니 정말 아깝기만 하다.


이 9회의 투수 기용은 아무리 생각해도 이유를 잘 모르겠는데, 이런 녀석들을 MM이 기용하지 않도록 로스터에서 아예 빼버리는 수밖에는 답이 없는 듯하다. Boggs는 당장 내리고 Siegrist를 콜업하는 것이 나을 것 같고, 10일이 경과한 후에는 Marte도 그냥 Blazek과 바꾸는 게 나을 것이다. 얘네들의 투구를 보고 있는 것은 과거 Yan과 Borbon 등이 매일 불을 지르던 2003년 불펜을 떠올리게 할 정도이다.



Series Preview: Cardinals vs Giants

팀 성적
Cardinals 35승 18패 (NL Central 1위) Run Diff. +72
Giants 29승 25패 (NL West 2위, 1.5 게임차) Run Diff. -2


이번 시리즈는 Giants와의 주말 홈 3연전이다. Giants는 언제나 묘하게 강한 것 같은 팀이다. 지난 3년간 월드시리즈 우승을 두 번이나 하기도 했고, 실제로 붙어 보면 항상 뭔가 까다롭고 껄끄러운 느낌이 드는 것이 사실이다.


Cardinals는 비록 MM의 뜬금없는 핵실험으로 인해 직전 경기를 패하긴 했으나, 여전히 .660의 승률로 메이저리그 전체 1위를 달리고 있다. 다음은 메이저리그 30개 팀 중 승률 상위 5개 팀을 나타낸 것이다.


Cardinals 35승 18패 승률 .660 (최근 10경기 7승 3패)

Pirates 34승 20패 승률 .630 (최근 10경기 8승 2패)

Rangers 33승 20패 승률 .623 (최근 10경기 5승 5패)

Reds 33승 21패 승률 .611 (최근 10경기 7승 3패)

Braves 32승 21패 승률 .604 (최근 10경기 7승 3패)


우리가 얼마나 빡센 지구에 속해 있는지 새삼 느낄 수 있다. 이대로 가면 NL 중부에서 3팀이 플레이오프에 진출하는 사상 초유의 일이 벌어질지도 모르겠다.



Probable Starters


Game 1: Shelby Miller vs Matt Cain                     5/31 20:15 ET (6/1 9:15 KST)

Game 2: Adam Wainwright vs Madison Bumgarner   6/1  19:15 ET (6/2 8:15 KST)

Game 3: Tyler Lyons vs Chad Gaudin                   6/2  14:15 ET (6/3 3:15 KST)


1차전에서는 Miller가 Cain을 상대하게 된다. Miller는 최근 3차례의 등판에서 모두 6이닝을 넘기지 못하는 등 초반의 무서운 기세가 한풀 꺾인 모습인데, 루키에게 너무 많은 것을 바라는 것일 지는 모르겠으나, stuff만 앞세울 것이 아니라 좀 더 효율적으로 투구하는 요령이 필요한 것 같다. 특히 삼진을 잘 당하지 않고 컨택 능력이 우수한 Giants의 타선은 Miller의 투구수를 더욱 늘어나게 만들 것으로 보여 쉽지 않은 경기가 예상된다. 상대 투수 Cain은 올 시즌 들어 피홈런이 갑자기 크게 증가하면서(1.71 HR/9) 5.00 ERA, 4.91 FIP로 상당히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지난 Rockies전에서는 5이닝을 피홈런 없이 2실점으로 막긴 했으나 대신 볼넷을 5개나 내주었다. 여전히 정상 컨디션이 아닌 것 같으니 초반부터 괴롭혀서 최대한 빨리 끌어 내리도록 하자. 양 팀이 불펜을 소모하는 경기가 될 것 같다. 핵실험 덕에 어제 쉰 Rosie와 Mujica의 활약이 필수적일 듯.


2차전은 Waino와 Bumgarner의 대결이 되겠다. 단 두 달 만에 3 WAR을 적립, NL 투수 WAR 1위를 달리고 있는 Waino에 대해서는 특별히 할 말이 없다. Bumgarner는 Cain, Lincecum, Vogelsong 등의 동반 부진 속에서도 여전히 제 몫을 하고 있는, 올 시즌 Giants의 진정한 에이스이다. 쉽지 않은 상대지만, 그래도 왠지 이 경기는 이길 것처럼 느껴지는 것은 작년 NLCS에서 털었던 기억 때문일까, 아니면 Waino에 대한 믿음 때문일까...?


3차전은 처음에 눈을 의심했다. Chad Gaudin이 선발 등판을 하다니? 아마도 Vogelsong이 DL에 가서 땜빵으로 선발 등판을 하는 모양이다. Gaudin이 메이저리그에서 마지막으로 선발 등판을 했던 것은 2009년의 일이다. 올 시즌 불펜에서 나름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기는 한데, 역시 체력 문제도 있고 5이닝 이후까지 버티기는 어렵지 않을까 싶다. 앞의 1, 2차전에서 상대 불펜을 많이 소모시킨다면, 이 경기는 좀 더 쉽게 풀어갈 수 있을 것이다. Lyons는 지난 번 등판처럼 투심과 제구력을 무기로 적극적인 피칭을 한다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다.



Statistics


스탯은 Fangraphs를 참고하였으며, 순위는 NL 15팀 중에서의 순위이다.


개인적으로 Giants 하면 떠오르는 팀컬러는 출루보다는 컨택에 기반한 공격, 플라이볼 성향의 투수진과 우수한 외야 수비(+넓은 홈구장)의 결합으로 나타나는 우수한 실점 방어 능력, 뛰어난 수비와 주루, 잘 다져진 기본기 등인데, 이중 "우수한 실점 방어 능력"을 빼고는 딱 그대로이다. 특히 타선이 삼진 안당하기에서 압도적으로 1위를 달리고 있는 것이 눈에 띈다. 참 까다로운 타선이다.


상대 투수진이 부진한 성적을 나타내고 있는 것은 리그 14위에 불과한 볼넷 비율이 큰 역할을 하고 있는 것으로 생각된다. 이러한 점을 십분 활용하여, 타자들은 붕붕거리지 말고 상대 투수들을 충분히 물고 늘어져야 할 것이다.


우리는 결국 UZR/150에서도 이제 리그 꼴찌로 주저앉았다. 최고승률 팀이 수비와 주루는 리그 꼴찌라니 참...



Player to Watch


Pete Kozma: 얼마전 LAD와의 경기에서 4타수 4안타로 폭발했을 때 코사마에 대해 한번쯤 다뤄 주어야겠다고 생각했다. 현재 코사마는 81 wRC+, 3.2 UZR(10.8 UZR/150)로 0.8 WAR을 기록 중이다. 올 시즌 메이저리그 유격수의 평균 공격력은 84 wRC+로, 코사마는 놀랍게도 리그 평균에 살짝 못미치는(기대치를 훨씬 상회하는) 공격력을 보이고 있으며, 수비에서는 오히려 리그 평균보다도 우수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 있는 것이다. 메이저리그 유격수 WAR 순위에서도, 현재 30개 구단 주전 유격수 중 16위에 올라 있다. 1년 전에는 AAA 백업 내야수였던 코사마가 어느새 메이저리그 평균 수준의 유격수로 활약을 해 주고 있는 것이다...!!! Cards가 메이저리그 최고 승률을 구가하고 있는 것은 물론 선발진의 힘이 가장 크겠지만, Furcal의 부상 공백을 최저연봉을 받으며 소리없이 메꿔주고 있는 코사마의 공로도 인정해줘야 할 것 같다. 내가 이렇게 코사마를 칭찬하는 날이 올 줄이야......



Giants 타선은 리그 2위의 wRC+에서 짐작할 수 있듯이 어려운 타자들이 많이 포진하고 있다. 메이저리그 최고의 젊은 스타 플레이어 중 하나인 Buster Posey(144 wRC+)를 필두로 Hunter Pence(134 wRC+), Marco Scutaro(132), Brandon Crawford(120), Pablo Sandoval(113), Brandon Belt(111) 등이 모두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다. 대부분 뱃 컨트롤이 좋고 삼진을 잘 안당하는 타자들이어서 인플레이 타구가 많이 나올 것으로 예상되므로, 수비력이 썩 좋지 않은 Cards와는 상성이 좋지 않을 것 같아 우려된다.



Go Cardinals...!!!

Posted by FreeRedbir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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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H 2013.06.03 05:14 Address Modify/Delete Reply

    돼지는 좌완 올라왔으니 출루 못할 테고;; 쩝.. 폭 쉰 거인네 불펜을 공략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게 욕심이겠죠..

  3. H 2013.06.03 05:24 Address Modify/Delete Reply

    호흡기 떼러 Marte가 올라왔군요

  4. H 2013.06.03 05:24 Address Modify/Delete Reply

    Posey 단타-2루타-2루타-단타.. 아웃 한 번을 못 잡네요

  5. H 2013.06.03 05:32 Address Modify/Delete Reply

    아 Wiggy 잘 쳤는데 담장 앞에서 잡히네요.. 어쨌든 Wiggy 이제 좀 폼이 올라오는 듯;;

  6. Grady Frew 2013.06.03 05:33 Address Modify/Delete Reply

    보배뿐이 없네요.ㄷㄷ

  7. H 2013.06.03 05:34 Address Modify/Delete Reply

    아 아까 Wiggy 타구가 2루타가 됐다면 흑..

  8. H 2013.06.03 05:37 Address Modify/Delete Reply

    Romo가 아웃 4개 잡으러 왔네요;; 지지 분위기

  9. H 2013.06.03 05:38 Address Modify/Delete Reply

    아 Cruz 주제에 날카로운 타구였는데 파울 ㅠ

  10. H 2013.06.03 05:41 Address Modify/Delete Reply

    슬라이더에 안 속기를 바라는 것은 무리..

  11. H 2013.06.03 05:48 Address Modify/Delete Reply

    Butler가 대충 던져서 대충 막았습니다. 9회말인데..어차피 Romo한테 2점 이상 뽑는다는 건 무리일 테니;

  12. Grady Frew 2013.06.03 05:50 Address Modify/Delete Reply

    Romo에게 1-2-3으로 끝나겠네요.

  13. H 2013.06.03 05:51 Address Modify/Delete Reply

    아까부터 이렇게 좀 공을 봤으면 에혀..

  14. Grady Frew 2013.06.03 05:53 Address Modify/Delete Reply

    Craig과 Carpenter는 진짜 잘치네요 ㅎㅎㅎ

  15. H 2013.06.03 05:55 Address Modify/Delete Reply

    아마 Posey가 무조건 바깥쪽으로만 승부하자고 속닥속닥한 거 같은데...과연..

  16. Grady Frew 2013.06.03 05:56 Address Modify/Delete Reply

    그냥 후라이네요... 아깝

  17. H 2013.06.03 05:57 Address Modify/Delete Reply

    예전 같았으면 이거 분명 홈런이었을 텐데.. 맷돼지 부상 한 번 당하더니 완전히 상태 안 좋아졌네요..

  18. Grady Frew 2013.06.03 05:58 Address Modify/Delete Reply

    무난하게 졌네요. 보시느라 수고하셨습니다 ^^

  19. H 2013.06.03 05:59 Address Modify/Delete Reply

    Gaudin한테 점수 못 낸 타자들이 잘못이고, 사자군은 뭐 할 만큼 했네요.. 문제는 Choate입니다;

  20. gicaesar 2013.06.03 10:09 Address Modify/Delete Reply

    박스스코어에서 고대병기가 나와서 야디 부상인가 걱정했는데 그건 아니니 다행이고...
    그나저나 시리즈 위닝은 계속되는데 묘하게 스윕은 없는 느낌이네요. 이건 뭐죠...

  21. gicaesar 2013.06.03 10:31 Address Modify/Delete Reply

    그리고 Skip님 외 여러분들께 질문드리는건...타베라스 이녀석은 어찌 경기출전이 이리 더딘가요? 견식도 식견도 검색능력도 미천한 저는 여러분들께 질문을 드리는 수밖에 없습니다ㅜㅠ

    • BlogIcon FreeRedbird 2013.06.03 11:14 신고 Address Modify/Delete

      29일자로 7-day DL에 올랐던데요. 발목 부상에서 회복이 더딘 것 같습니다. 심각한 부상은 아니라고 했었는데 의외로 오래가네요.

    • skip 2013.06.03 12:57 Address Modify/Delete

      발목이 아직 100%가 아니죠. 훈련은 정상적으로 시작한지 한참됬어요, 빠따질에 외야수비 훈련에. 시즌초반 beltran 마냥 참고 뛸 수 있을만한 수준인거 같은데 뭐 꼭 그럴 필요도 없고 워낙 애지중지 하는 놈이라 완전히 통증이 가셨을때 출장시킬 생각인 것 같습니다.

      예상보다 회복 속도가 2배는 느린게, 예전에 quad cities 시절 햄스트링 다쳤을 때도 그렇고, 튼튼한 몸은 아닌거 같아요.

by 주인장.


Giants Series(Road) Recap

(미국시간)
4/5 Giants 1, Cardinals 0
4/6 Cardinals 6, Giants 3

4/7 Cardinals 14, Giants 3


1차전에서는 Zito에게 또다시 틀어막히면서 작년 NLCS의 악몽이 되살아나는 느낌이었으나, 2차전에서 Vogelsong에게 승리를 거두더니 3차전에서는 Cain에게 무려 1이닝 9득점을 하는 집중력을 보여 주었다. 14-3의 대승은 다소 의외의 결과였는데, 특히 저쪽이 거의 베스트를 가동한 반면 우리는 전형적인 이동일 라인업으로 맞선 경기였기에 더욱 그랬다. 어쨌거나 기분 좋은 승리를 거두고 홈으로 돌아오게 되었다. 서부지구의 만만찮은 팀들을 상대로 원정 6경기를 3승 3패로 마무리한 것은 나쁘지 않은 결과라고 본다. 물론 연장 16회에 워크오프를 맞고 진 경기는 좀 저질이었지만...



Series Preview: Cardinals vs Reds

팀 성적
Cardinals 3승 3패 (NL Central 2위, 1게임차) Run Diff. +13
Reds 4승 2패 (NL Central 1위) Run Diff. +17


지구 1위 Reds와의 대결이다. 아직 극초반이라 순위가 그다지 의미는 없지만, 분명 Reds는 이번 시즌 최대 라이벌이고, 강력한 지구 우승후보이다. 게다가 오프시즌에 추신수를 영입해서, 한국 야구팬들의 응원까지 등에 업고 더욱 열심히 경기를 하지 않을까 생각된다. ㅎㅎ


Reds는 홈에서 컨텐더들인 Angels와 Nationals를 맞아 모두 2승 1패로 시리즈 승리를 거두어, 분위기도 좋아 보인다. 마지막 3차전에서는 Strasburg에게 6점을 뽑아서 이기기도 했다. 출루능력이 없는 Cozart 대신 추신수가 1번에 들어섬으로 인해 타선의 짜임새도 무척 좋아졌다.


Probable Starters


Game 1: Jaime Garcia vs Mat Latos        4/8 16:15 ET (4/9 5:15 KST)

Game 2: Lance Lynn vs Bronson Arroyo   4/9 20:15 ET (4/10 9:15 KST)

Game 3: Jake Westbrook vs Homer Bailey 4/10 13:45 ET (4/11 2:45 KST)


1차전은 홈 Garcia와 Latos의 대결이다. Garcia는 지난번 원정 등판에서 의외로 점수를 안 주고 잘 던져 주었으니, 이번엔 좀 더 좋은 모습을 기대해 본다. Latos는 작년 초반에 살짝 부진했었지만 시즌이 진행되면서 점점 본 모습을 찾아 갔다. Latos는 Chris Carpenter처럼 체인지업을 거의 던지지 않는 특이한 선발 투수로, 슬라이더와 커브가 상당히 강력하다. 우타 위주의 우리 라인업에는 상당히 까다로운 유형의 투수 같은데, 의외로 커리어 성적을 보면 Cards 상대로 아홉 번 선발 등판하여 9.00 ERA라는 참담한 성적을 기록 중이다. 비결이 뭔지는 도무지 모르겠지만, 그동안 잘 해 왔으니 이번에도 두들겨 주도록 하자.


2차전은 가장 우려되는 경기인데, 지난번 경기에서 Lynn이 워낙 안좋았기 때문이다. Reds 타선은 Diamondbacks 타선보다 한 수 위여서, 지난번처럼 배팅볼을 던지다가는 초반 대량실점으로 이어질 수 있다. 개인적으로 Lynn이 전혀 신뢰가 안가고 있는데, Lynn이 무너질 경우 나와서 이닝을 먹어줘야 하는 Kelly까지 요즘 부진하다는 것이 더욱 문제이다. (게다가 Kelly는 마지막 경기에서 타구에 손을 맞기도 했다.) 늘 고만고만한 Arroyo를 타선이 난타하여 타격전으로 이끌어 가는 수밖에 없어 보인다.


3차전의 Westbrook 역시 지난 번 경기에서 볼넷을 6개나 내주며 불안한 모습을 보였는데, 원래 제구가 나쁘지 않은 Westbrook이므로 조금은 나아지지 않을까 예상해 본다. Westbrook의 특성상 그라운드볼이 많이 나올텐데, Freese가 라인업에 복귀하면 MCarp가 2루수로 출장할 것이므로, 내야 수비가 관건이 될 것이다. 상대 투수인 Homer Bailey는 그간의 실망스런 모습을 뒤로 하고 제법 쓸만한 투수로 탈바꿈해 가는 듯한 느낌인데, 이전 경기에서 Nats 상대로도 6이닝 6K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하지만 여전히 장타를 많이 허용하는 약점이 있으므로, Westy가 퀄리티스타트 정도 해줄 수 있다면 우리 타선이 어떻게 해볼 수 있지 않을까 싶다.



Statistics



스탯은 Fangraphs를 참고하였으며, 순위는 NL 16팀 중에서의 순위이다.


아직 경기수가 적어서 팀 스탯은 큰 의미가 없다. 그냥 참고만 하시기 바란다.



Player to Watch

David Freese: 1차전부터 선발 출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Freese 본인은 괜찮다고 주장하는데, 컨디션이 어떨지 모르겠다. 솔직히 그동안 MCarp가 잘해 줘서 공백이 크게 느껴지지는 않았다.


Matt Carpenter: Freese의 복귀로 주로 2루에 기용될 것으로 보인다. Lynn이 맛이 간 지금, 이번 시리즈에 stuff로 상대를 압도할 수 있는 선발 투수는 없으므로, 내야수비의 중요성이 더욱 부각될 것이다. 그의 2루 수비는 이 시리즈 뿐 아니라, 시즌 전체를 좌우할 중요한 요소이다.


코사마: 현재 코사마가 팀 타율 1위(.333), OPS 2위(.846), 타점 공동 1위(5), 홈런 공동 1위(1)에 랭크되어 있다는 사실을 아시는지? 주인장은 결국 Fangraphs의 ottoneu 판타지 리그(여긴 기본적으로 dynasty format이다)에서 거금 $1에 코사마를 영입했다. 이런 날이 오게 될 줄이야...


추신수, Todd Frazier: 상대 타선에서는 이 둘이 현재 가장 타격감이 좋은 것 같으므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특히 1번 추신수를 쉽게 출루시킨다면 시리즈가 무척 힘들어질 것이다.



Miscellanies

- Jason Motte의 팔꿈치에 대해 이번 주 중에 다시 검사가 이루어질 예정이라고 한다. 어째 예감이 좋지 않다. 별 일 없어야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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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Doovy 2013.04.09 07:44 Address Modify/Delete Reply

    야디는 참 포수로써 깔 부분이 없네요. 그래도 동점에서 이닝이 끝납니다.

  3. H 2013.04.09 07:48 Address Modify/Delete Reply

    트란형 3-0에서 그 공을 꼭 쳐야 했었어? ㅠㅠ

  4. H 2013.04.09 07:52 Address Modify/Delete Reply

    정상적인 타자라면 이 몸쪽 벨트라인 공은 완전 먹잇감인데 맷잉여는 정상적인 타자가 아니니;; 쩝 9회로 가네요..

  5. Doovy 2013.04.09 07:53 Address Modify/Delete Reply

    동점에서 봑스를 쓰려나보네요...

  6. H 2013.04.09 07:55 Address Modify/Delete Reply

    맷잉여가 Boggs로, Rosie가 Sugar로..

  7. H 2013.04.09 07:56 Address Modify/Delete Reply

    스트레이트 볼넷;; 아주 지고 싶어 작정을 했구나

  8. H 2013.04.09 07:58 Address Modify/Delete Reply

    좌타자 바깥쪽으로 던진다는 게 다 얼척없이 벗어나네요.. 11년 모드인지 제구가 대체 왜 이래 ㅠㅠ;;;

  9. H 2013.04.09 08:00 Address Modify/Delete Reply

    BP 잡는다 쳐도 Bruce는 어쩔 건데;;; 전반기 불펜 불안이 팀 종특이 되는 거 아닙니까 이거;;

  10. H 2013.04.09 08:01 Address Modify/Delete Reply

    BP에게 역전타 맞고 GG..

  11. H 2013.04.09 08:06 Address Modify/Delete Reply

    밀어내기까지;; 불펜에서 영점은 잡고 왔나 모르겠네요;; 어차피 이 경기는 졌을 테니 저도 이만;;; 아 홈 개막전에서 이렇게 조공 받고 지다니요

  12. BlogIcon jdzinn 2013.04.09 08:11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한순간 마이너리그 팀으로 변하는 종특이 또 발휘됐군요. 애당초 박스를 클로저로 쓴다는 것부터가 코메디. 코사마는 클러치 상황만 되면 뇌가 없어지는 버릇 여전하구요.

  13. Beltrain 2013.04.09 08:15 Address Modify/Delete Reply

    어째 한화의 기아전 안승민-김광수 콤보를 보는듯 하군요 ㅡ.ㅡ

  14. Encounter 2013.04.09 08:28 Address Modify/Delete Reply

    진정한 졸전이군요. 올 시즌 생각보다 갑갑할지도 모르겠습니다.

  15. Beltrain 2013.04.09 08:40 Address Modify/Delete Reply

    Boggs는 제가 볼때마다 볼질만 하네요 ㅎ 성적 웬만큼 찍어줘도 전혀 믿음이 안 가는 녀석.. 근데 여기 분들중에 대전야구장 자주 가시는 분 혹시 계신가요? ㅎㅎ

    • yuhars 2013.04.09 09:33 Address Modify/Delete

      전 대구에 살아서 대구 야구장은 자주 갑니다만 대전구장은 가본적이 없네요. ㅎ

  16. yuhars 2013.04.09 09:33 Address Modify/Delete Reply

    헐 이후에 그냥 개 털렸군요. 로지는 아직 8회를 맡을 정도의 컨트롤이 없는것 같고 박스는 다시한번 자신이 절대 마무리 감이 아니라는걸 말해주네요. 매년 시즌초마다 벌어지는 불펜의 불질이 이제는 지겨워지고 있습니다. -_-;

  17. Doovy 2013.04.09 09:50 Address Modify/Delete Reply

    아니 13:4라니요.... 이게 무슨 재앙입니까.... 박스 나와서 볼질하는거 보다가 나갔는데 혹시나 웍오프가 나왓나 해서 체크해보니 이런 말도 안되는 점수차가....

  18. BlogIcon FreeRedbird 2013.04.09 10:28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9회에 9실점... 할 말이 없군요. -_-;;;

  19. BlogIcon skip 2013.04.09 11:25 Address Modify/Delete Reply

    아 스코어 확인안하고 제일 먼저 들어왔는데 Doovy님 13:$라니요...., 주인장님 9회에 9실점 리플보고 -_-?!! 이런표정 짓게 되네요 -_-;;; 홈 개막전에서 이런 쇼를 하다니, 오늘 하루는 야구 쉬어야겠습니다 -_-;;;

  20. BlogIcon skip 2013.04.09 11:44 Address Modify/Delete Reply

    허 참 생각할수록 빡치네요 -_-;;;

    • Doovy 2013.04.09 12:03 Address Modify/Delete

      스킵님 어지간히 충격받으신듯 ㅋㅋㅋㅋㅋㅋㅋㅋ 이거 아무래도 2000년대 카즈의 4월 불펜 몰락 시리즈 한번 해봐야겤ㅅ는데요

    • grady frew 2013.04.09 12:14 Address Modify/Delete

      ㅜㅜ충격받으실 만 하죠.. 전 일어나니 4:4 씻고오니 7:4 나가기직전 12:4였는데 아직도 끝나지않던...

      그나저나 잔혹사 시리즈라니....정녕 답이 없는겁니까 이팀불펜은..

    • yuhars 2013.04.09 13:11 Address Modify/Delete

      저도 결과보고 엄청 빡치더군요. 오늘 아침 출발부터 되는일이 없네요. -_-;

    • H 2013.04.09 18:07 Address Modify/Delete

      아주 미치고 팔짝 뛰고 돌아버리겠네요 진짜... 하루 왠종일 얼마나 화가 나던지...

      홈 개막전에 원로들 다 와 있는 자리에서 천국팀 합류하신 레전드 추모도 하고 한 자리인데 하필 Reds 상대로 이딴 경기를 하다뇨 _-;;; 추신수의 그 엄청난 조공을 받고 대체 이게 뭐하는 짓이랍니까 아 속 터져

  21. friden 2013.04.09 12:55 Address Modify/Delete Reply

    복스덕분에 란타지팀 ERA 162를 적립했네요.

다른 분들께서 댓글로 이미 많이 언급해주신 대로, Rafael Furcal이 Tommy John 수술을 받게 되었다.


야수가 TJ 수술을 받게 되면 다시 필드에 돌아오기까지는 보통 6개월에서 9개월 정도 걸린다. 투수가 12-18개월 걸리는 것과 비교하면 절반 정도의 기간이기는 하나, 지금이 3월이므로 이번 시즌은 끝났다고 보면 될 것 같다.


결과적으로는 차라리 작년 가을에 수술을 받는 것이 낫지 않았을까 싶지만, 수술이라는 게 항상 정상적인 회복을 보장하지는 않으므로, 수술을 하지 않고도 회복될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되는 경우는 수술을 권하지 않는 것이 보통이다.



어쨌거나... 이제 누가 유격수를 볼 것인가인데, 일단 남은 스프링 트레이닝 기간에 코사마와 Cedeno가 경쟁을 벌일 것으로 보인다.


Pete "코사마" Kozma는 작년에 단 82타석에서 .396 wOBA, 1.4 WAR을 기록하며 플레이오프 진출에 혁혁한 공을 세웠고, NLDS 5차전에서도 역전타를 날리는 등 깊은 인상을 심어주었으나, 지난 2년간 AAA에서 900타석이 넘게 출장하는 동안 OPS .600 수준에서 놀았다는 것에 무게가 더 실릴 수밖에 없다. ZiPS는 코사마의 올 시즌 성적을 .612 OPS, .268 wOBA로 예상하고 있으며, Oliver는 .651 OPS, .286 wOBA로 ZiPS보다는 후한 평가를 내리고 있는데, 그래도 여전히 부족함이 많다. 기대치가 대략 .280 wOBA라고 하고, 메이저리그가 작년 수준의 경기당 득점수준을 유지한다면 대충 70 wRC+ 정도가 예상되는데, 이는 메이저리그 주전 유격수 중 최저수준의 퍼포먼스이다. 실제로 CWS의 Alexei Ramirez가 작년에 70 wRC+를 기록했다. 이정도의 낮은 타격 성적으로도 글러브가 좋으면 주전 자리를 유지할 수 있는 포지션이 유격수이다. 물론 Ramirez의 경우는 기존에 잘해줬던 것이 있으니 저러다가 반등하겠지 라는 기대심리가 컸겠지만...


Ronny Cedeno의 기대 성적도 크게 다르지는 않다. ZiPS가 .662 OPS, .278 wOBA를 예상하고 있고, Oliver는 .665 OPS, .282 wOBA를  전망하고 있다. 결국 타격은 거기서 거기라고 보면 수비가 관건인데, Cedeno는 커리어 내내 대략 평균 수준에 가까운 수비수였고, 코사마는 메이저리그 경험이 짧아 유격수 수비 기록이 212 이닝밖에 안 되는데, 그 212 이닝에서 무려 21.1 UZR/150을 기록하고 있다. 당연히 적은 샘플사이즈로 인한 과대평가라고 생각되나, 어쨌든 평균은 넘는 수비수가 아닐까 싶다. 실제로 Mo도 코사마의 수비력을 긍정적으로 평가한 적이 있고... 둘의 주전 경쟁은 일단은 코사마가 살짝 우위에 서 있다고 볼 수 있겠다. (코사마가 주전이라니....!! 지구가 망하는 것이 아닌지... -_- )


아참, Ryan Jackson을 빼먹을 뻔했다. 재미있는 것이, Jackson의 ZiPS, Oliver 예상 타격 성적도 .280 wOBA 수준으로 코사마나 Cedeno와 도찐 개찐 수준이다. 나름 수비력으로 인정받았던 Jackson이니 같이 경쟁을 붙여 보아도 좋을 것 같은데, 일단 구단에서 그다지 그를 메이저리거 감으로 생각하지 않는 것 같다. 스프링캠프에서 반짝하면 의외의 기회를 잡을 수도 있으니 기대해 보자. 개인적으로는 셋 중에 가장 기대(?)가 되는 선수이다. 어차피 타격실력이 다 거기서 거기라면 안정된 글러브를 가지고 있는 Jackson이 그나마 낫지 않을까...


FA시장에 남아 있는 유격수로는 Jason Bartlett이 있는데, 작년에 타율 .133으로 죽을 쑤다가 무릎 부상으로 5월 이후에는 아예 경기에 나오지도 못했다. 올해 ZiPS와 Oliver의 예상 성적도 .290 wOBA 수준으로, 무릎의 리스크를 감안하면 마이너리그 계약 정도가 적당하다고 보며, depth 확보 이상의 의미를 두기는 어렵다.


이제 남은 것은 트레이드인데... Tulo 트레이드는 별로 가능성이 없어보이니 패스하고 나면, 아래의 선수들을 생각해 볼 수 있다.


J.J. Hardy(Orioles): 내년까지 2년간 14M의 연봉이 남아 있다. 컨택과 출루에 문제가 있지만 여전히 20홈런의 장타력이 살아 있고, 수비가 무척 우수한 유격수이다. 연봉만큼의 값어치는 해줄 수 있는 선수라고 본다. 문제는 상대가 트레이드를 할 생각이 있느냐인데... Orioles는 트레이드 시장에서 선발투수를 찾고 있으며, 만약 Hardy를 트레이드한다면 Machado를 유격수로 옮기게 되므로, 추가로 3루수를 또 구해야 한다. 우리가 둘 다 맞춰줄 수 있을 지는 잘 모르겠다. 예를 들어 Kelly+MCarp라면 상대가 어떤 반응을 보일까? 단순히 선수 가치의 합산으로는 얘기해 볼 수도 있겠지만... 선발진 업그레이드를 희망하는 Orioles가 Kelly 정도의 투수로 만족할 리가 없을 듯. 그렇다고 Miller나 Rosie를 넣는 것은 Cards 쪽이 밑지는 모습이 되어서... 합의점을 찾기가 쉽지 않을 것이다.


Elvis Andrus(Rangers): Profar와 Andrus 둘을 언제까지나 계속 데리고 있지는 않을 것이므로, 결국은 하나를 팔 것 같은데... 무척 비쌀 것이다. 게다가 Rangers도 약점이 별로 없는 팀이어서 트레이드가 더욱 쉽지 않다. Taveras는 상대가 Profar라면 모를까 계약기간이 겨우 2년 남은(그리고 Scott Boras client인) Andrus와 바꿀 수는 없는 노릇이다. 메이저 선발 1명과 다른 유망주를 혼합한 패키지를 제안할 수 있을 듯. Lance Lynn+Tyrell Jenkins+Matt Adams+C급 유망주 정도 제안하면 어떨까 싶은데... 근데 우리 지금 선발진 상황이 이렇게 Lynn을 줘도 되는 건지 모르겠다.


Xander Bogaerts(Red Sox): 주인장의 로망이다. ㅎㅎㅎ 나라면 Miller나 Rosie와 1:1 제안을 받을 경우 바로 승낙할 것이다...



일단은 스프링캠프에서 코사마와 Cedeno를 지켜본 후, 둘 다 빌빌거리면 3월 하순 쯤에는 트레이드 시장에 나설 것으로 생각된다. 외부에서 좀 더 우수한 유격수 자원을 영입하는 것은 환영이지만, 그때는 반드시 의미있는 업그레이드가 될 수 있는 선수여야 할 것이다. Bartlett이나 Reid Brignac 같은 선수를 데려와 봐야 로스터 낭비밖에 되지 않는다.

Posted by FreeRedbir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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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skip 2013.03.08 14:54 Address Modify/Delete Reply

    흠... strauss가 뭣도 모르고 내뱉은 말인 줄 알았는데 여기저기서 ronny cedeno 계약이 non-fully guaranteed contract이라고 얘기하더군요. goold도 그렇고, springfield 취재하는 사람중 하나도 같은 얘길 꺼내고 있습니다. 마침 오늘 mo가 라디오에 나와 "How's Ronny Cedeno looking?" 이란 질문에 대해 "Ummm, not great." 라고 얘기했다죠? ryan jackson에게 이래저래 희망고문이 시작된걸지도 모르겠습니다 ㅋ

    jackson에 대해 조금만 더 적어보자면, 팀은 유격수 수비에 대해 kozma > jackson이라 평가하고 있다는군요. 특히 range 측면에서 차이가 크다고 판단한다는군요.

    저는 데드라인 즈음 (아마도 순위경쟁에서 밀릴듯한) orioles와 hardy 영입을 두고 협상할 것 같아요. 실제로 goold 말에 따르면 겨울에 cabrera, tulo, hardy를 두고 가볍게 얘기가 좀 오갔다고 하죠. andrus는 우리 팬들이 생각하는 것 만큼 프런트에선 고려하지 않는 것 같습니다, 지난 1월 초인가, strauss가 mo와 daniels 사이엔 전화 한통 없었다 말했던 것도 기억나구요. 아무튼, 어느 시점에서든 쓸만한 유격수 영입을 위해 오버페이를 감수해야 되는 건 피할 수 없을 것 같네요.

  2. billytk 2013.03.08 15:43 Address Modify/Delete Reply

    WBC에서 가장 주가를 높인건 보거츠인거 같네요.
    시몬스와 함께 네덜란드 투수들의 능력을 뻥튀기 시켜주는데 디에고마 마크웰 같은 허접 투수가 쿠바 상대로 저렇게 잘던지는 걸 보면 정말이지;;;

  3. yuhars 2013.03.08 16:29 Address Modify/Delete Reply

    잭슨은 수비도 코사마보다 아래로 평가 받는다고 하니... 카즈에선 자리가 없을것 같네요. 코사마가 1년동안 유격수를 볼 수 있다는 생각도 들지 않기 때문에 결국 시즌 중반에 트레이드를 시도할것 같습니다. 트레이드 베잇이야 차고 넘치니까요. 갠적으로 하디가 가장 좋은 선택이라고 생각하고 있는데 왠지 에이캡을 물어올듯한 예감이 드는건 왜일까요?ㅎㅎ 앤드러스는 너무 비싸고 장기 계약이 불가능할것 같아서 그닥 안끌리네요. 보가츠는 오면 정말 좋은데 보스턴에서 팔리가 없겠죠.

  4. gicaesar 2013.03.08 17:30 Address Modify/Delete Reply

    유격수 자리를 볼 때마다 답답하긴 하지만, 든든한 팜이 있어 좋네요. 최상급 카드도, 중급 카드도 척척 맞춰줄 수 있으니 ㅎ 개인적으로는 하디 정도가 적당하지 싶은데 Mo의 생각은 어떨지 모르겠네요. 여튼 개막전 선발유격수로 코사마를 봐야 한다 생각하니 답답할 따름입니다.

  5. H 2013.03.08 20:11 Address Modify/Delete Reply

    저는 은근 기대됩니다. 코사마가 오늘은 대체 어떤 골 때리는 플레이를 보여줄지 말이죠 ㅎ;;;

  6. BlogIcon jdzinn 2013.03.08 23:00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코사마 스캠에서도 잘 치고 있던데 방망이는 뭐랄까... 각성까지는 아니어도 코레기 시절보단 좀 발전했다는 느낌이 들더군요. 반면 수비는 레인지나 필딩 이런 걸 떠나서 어느 순간 어떤 똘끼를 발휘할지 모르겠는 공포를 유발하는 것 같습니다. 시데뇨가 로스터에 들지 못하고 트레이드마저 여의치 않을 경우 결국엔 잭슨에게도 조금의 기회는 있을 듯하네요.

  7. BlogIcon FreeRedbird 2013.03.08 23:25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저는 코사마 하면 필드에서의 골때리는 플레이보다도 경기 끝난 뒤의 인터뷰가 더욱 기대됩니다. 인터뷰 자리에 자주 좀 나와줬으면 좋겠네요. ㅋㅋㅋㅋ

  8. doovy 2013.03.09 00:45 Address Modify/Delete Reply

    얼마 전만 해도 Cedeno 같은 수준의 로스터 필러용 무브는 솔직히 스캠 막바지에 해도 늦지 않는다고 생각했는데요 (작년에도 Alex Cora 계약하지 않았었나요), 퍼칼이 저렇게 되는 바람에 결국은 누군가 오긴 왔었겠네요.

    코사마가 주전 유격수라니까 한숨이 나오면서도 한편으로는 코사마의 뜬금포가 보고싶기도 하네요. 아무튼 참 애증의 선수입니다.

  9. BlogIcon skip 2013.03.09 01:17 Address Modify/Delete Reply

    와, 뜬금포 터졌네요. Craig과 5+1 장기계약 체결했습니다. 아직 금액은 발표되지 않았고... 역시 Craig, Freese, Jay 중 core는 Craig이군요. Craig이 84년 7월생이니, 옵션 포함 안하면 32살, 하면 33살에 만료되는 계약인데, 팀 입장에서 정말 딱이긴 합니다 ㅋ

    • doovy 2013.03.09 01:56 Address Modify/Delete

      금액이 아직 안나오긴 했지만 이렇게 묶어둔건 잘한거라고 보여지네요. 그럼 이제 웨인이 재계약 건에 집중하게 되겠군요...

    • BlogIcon jdzinn 2013.03.09 03:46 신고 Address Modify/Delete

      5년간 30M + 13M (1M)이네요.
      FA 2년을 커버한다는 게 핵심이겠습니다.

      이제 Craig 건강에 심히 주의를 기울여야 하니 1B로 굳어질 듯한데요. 결국 Adams는 시즌 중 SS 보강에 쓰일 모양입니다.

    • H 2013.03.09 08:45 Address Modify/Delete

      음...전 Craig의 재능에 그렇게 크게 기대가 되지 않아서 그냥 연봉조정 기간만 쓰다가 보내주는 게 좋지 않았을까 싶은데..

      뭐 기왕 계약서에 사인 했다면 앞으로 잘해주길 기대할 수밖에 없군요. 삼진 좀 줄여라 이 녀석아..

  10. 버스터포지 2013.03.10 00:01 Address Modify/Delete Reply

    X.Bogaerts ↔ S.Miller
    J.Profar ↔ O.Taveras
    이런 식의 트레이드가 이루어지면 재밌을 것 같네요. 근데 보스턴에서 Bogaerts를 주려고 할 것 같진않고, Profar와 Taveras가 오히려 가능성 있어보여요. 두 선수 다 ROY 후보인데 팀내 주전 자리가 다 차있어서... 서로 가려운데 긁어주는 트레이드가 아닌가 싶네요. 텍사스 외야는 해밀턴이 LAA로 옮기면서 뎁쓰가 상당히 얕아졌고, 카즈는 퍼칼의 시즌이 끝나버렸고. 게다가 마침 두 팀 다 Profar 자리는 Andrus가, Taveras 자리는 Holliday와 Beltran이 막고 있으니 카드가 맞아도 이렇게 맞을 수가 없지 싶을 정도예요. ㅋㅋㅋ

    • BlogIcon FreeRedbird 2013.03.09 23:24 신고 Address Modify/Delete

      저도 그렇게 생각하고 일전에 John Sickels의 minorleagueball.com 사이트에서 댓글로 Taveras와 Profar의 1:1 트레이드를 제안한 적이 있었습니다. 사람들의 반응은 아마도 Rangers가 1:1로는 안할 것이라는 쪽이 우세했는데요. 여전히 다들 Taveras를 RF감으로 생각하고 있으므로, 프리미엄 포지션의 no.1 유망주를 내주지 않을 거라는 거였죠. 그래서, 다른 유망주들을 끼워넣어서 균형을 맞춰야 한다는 의견이 많았습니다. 예를 들면, Taveras + Miller <-> Profar + Perez 같은 식으로요.

      Rangers는 Profar를 트레이드한다고 해도 여전히 Luis Sardinas라는 훌륭한 유격수 유망주를 가지고 있습니다. Sardinas가 지난 가을에 AFL에서 뛰었음을 생각하면 2년 뒤에 Andrus를 못 잡더라도 Sardinas로 대체 가능할 것입니다. 패키지를 조율해야 하겠지만, 한번쯤은 찔러 볼 만한 상황이라고 봅니다.

    • BlogIcon m5m5m5 2013.03.10 00:37 신고 Address Modify/Delete

      Taveras + Miller ↔ Profar + Perez는 척 보기엔 카즈가 손해보는 느낌이네요. 1:1 트레이드가 카즈에 1쯤 유리하다면 위의 2:2 트레이드는 레인저스가 2쯤 유리한 느낌? Taveras와 Profar간의 차이보다 Miller와 Perez 차이가 훨씬 크지 않나 싶어요. 근데 또 카즈의 유격수 자리보다는 레인저스의 외야가 튼실해보입니다. Hamilton같은 스타 플레이어는 없지만 적어도 이번 시즌까지는 Gentry, Cruz, Martin, Murphy 등으로 얼추 꾸려나갈 수 있을듯 하거든요. 문제는 Kozma를 진지하게 고려해야하는 카즈네요. ㅋㅋㅋ 이렇게 본다면 반대로 카즈가 약간의 손해를 감수하고 2:2 트레이드를 진행하는게 나을지도 모르겠어요.

  11. doovy 2013.03.10 12:18 Address Modify/Delete Reply

    Rzepczynski가 Lynn, Seth Maness 등과 골프를 치러갔다가 눈 부상을 당했습니다. 러프 샷을 하다가 흙인지 땅위에 있던 도토리인지 이물질이 튀어서 눈에서 피가 났다고 하네요. 각막이나 시력에는 이상이 없지만 당분간 침대에서 안정을 취해야 한다고 합니다. 시즌 준비가 늦어지면 개막 로스터에서 빠질 수도 있을 것 같다는데요.

    젭을 병원으로 옮겨준 Randy Choate의 증언이 씁쓸하게 웃기네요. "The whole way up here he kept saying, 'Only me. This only happens to me. Only to Rzep. Only to Rzep"

  12. BlogIcon m5m5m5 2013.03.10 19:43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Baseball Nation에도 Taveras와 Profar간의 트레이드에 대한 글이 올라왔네요.

    http://www.baseballnation.com/2013/3/7/4075368/jurickson-profar-oscar-taveras-mock-trade-cardinals-rangers

    트레이드 글을 볼때마다 느끼는건데, 확실히 한 팀의 팬들은 자기 팀의 유망주를 고평가하는 경향이 있는 것 같네요. 레인저스 팬들은 프로파가 더 나은 선수다, 카즈 팬들은 타베라스가 낫다(그의 타격 능력은 믿을 수 없을 정도다!!). 다른 건 몰라도 트레이드에 관해서는 해당 팀의 팬들보다는 제3팀 팬이 보는게 더 객관적일 수 있음을 생각한다면, 저는 이 트레이드가 두 팀 모두에게 좋다고 보거든요. 트레이드 규모를 키워서 균형을 맞출 수도 있겠지만, 그렇게까지 복잡하게 균형을 맞출 만큼 Taveras와 Profar의 차이가 나지 않는다고 보고요. 다만 저보고 Profar와 Taveras 중에 한 명 고르라고 하면 Profar를 고르긴 할 듯 싶네요.

    카즈 팬블로그에 웬 이상한 사람이 댓글을 쓰나 하는 분들에게 참고적으로 말씀을 좀 드리면 제 닉네임은 버스터포지고 세인트루이스 팬블로그에 와서 글을 쓰고 있지만 사실은 세이버를 좋아하는 토론토팬입니다. 카즈는 관심을 갖는 팀이긴 하지만 좋아한다기보다는 차라리 얄미운 팀입니다. 왜? 이 팀이 컨텐더임은 그렇다쳐도 WS우승 많이했지, 유망주 잘 키우지, 페이롤 관리도 기가 막히지, 게다가 세인트루이스 주민들의 애정도 대단하지. 또 푸홀스라는 21세기 최강의 타자를 10년 넘게 데리고 있기도 했고요. 2011년에 우승하는거 보고 딱 그런 생각들었어요. 와 이 팀은 참 얄밉다. 차라리 뉴욕 양키스처럼 돈이라도 우리보다 팍팍 쓰면서 우승하는거면 모를까 부자구단도 아닌데 팀 운영잘하고 플옵에서 강하니 우승하는구나. 부럽기도 하고, 얄밉기도 하고. ㅋㅋㅋ

    • yuhars 2013.03.10 20:12 Address Modify/Delete

      원래 자신의 팀 유망주를 고평가 하는게 당연하죠. ㅎㅎ 프로파랑 타베라스 트레이드는 각팀의 가려운곳을 긁어줄수 있는 트레이드긴 합니다만 프로파의 가치가 일반적으로 봤을때 타베라스보다 약간이나마 더 높기 때문에 1:1은 텍사스에게 손해가 가겠죠. 저도 타베라스의 타격능력을 프로파보다 한단계 높게 봅니다만 역시 나이와 포지션이 깡패라서 프로파를 더 좋은 유망주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아무튼 재미있는 논의이긴 한데 사실 구단들끼리의 탑 프로스팩트 끼리의 교체는 거의 일어나지 않는 일이라 이 딜이 일어날 확률은 카즈가 툴로를 데리고 오는 확률보다 낮다고 생각되네요.

      그런데 카즈가 유망주 잘 키운다는 소리는 요즘에야 조금식 듣고 있지 2000년대 카즈 유망주 잔혹사를 보시면 그런 말씀을 못하실겁니다.ㅎㅎ 전 지난 오프시즌 토론토의 무브를 굉장히 높게 보고 있는데요. 이유는 넘치는 유망주들을 털려면 토론토처럼 털어야 된다고 생각하고 있기 때문이죠. 그래서 올 시즌 토론토의 성적이 사뭇 기대가 됩니다.

당초 계획보다 약간 늘어진 감이 있으나, 시즌 정리 시리즈도 이제 막바지를 향해 가고 있다.

오늘은 마이너리그 마지막, AAA의 Memphis Redbirds이다.


지난 글 보기

DSL Cardinals  

GCL Cardinals

Johnson City Cardinals

Batavia Muckdogs

Quad Cities River Bandits

Palm Beach Cardinals

Springfield Cardinals


Memphis Redbirds

Pacific Coast League (Triple A)
시즌성적 57승 87패 (American-North Division, 4팀 중 3위)
629 득점, 720 실점

PCL은 4 디비전, 16팀으로 구성된 리그이며, 같은 AAA 레벨인 IL에 비해 훨씬 타자친화적 리그로 명성이 높다.


2008년부터 2011년까지 4년 연속 5할 이상의 성적을 냈던 Redbirds지만, 올해는 57승 87패로 Jocketty시절 AAA팀을 보는 것 같은 성적으로 추락했다. AA에서 감독으로서 역량을 인정받아 온 Ron "Pop" Warner의 AAA 데뷔 시즌이어서 더욱 아쉬움이 남았는데, 과거 AAA에서는 그나마 잘했던 Mark Hamilton이나 Steven Hill같은 Memphis 지박령들이 예전만 못한 가운데 메이저리그 팀의 잦은 부상으로 인해 핵심 선수들이 자꾸 콜업되었고, 이를 수준이하의 마이너리그 베테랑들로 땜빵하다보니 그로서도 어쩔 수가 없었던 것 같다. Memphis는 시즌을 개막전 승리 후 9연패라는 최악의 성적으로 시작했고, 시즌 내내 한 번도 5할 승률을 넘지 못했다. 이런 성적으로도 지구 꼴찌를 면한 것은 참 대단한 일이다. (지구 꼴찌는 53승의 Iowa Cubs가 차지했다.)


내년에는 Springfield의 막강한 로스터 상당 부분이 Memphis로 넘어올 듯 하므로, 내년 시즌은 더 좋은 성적을 기대해도 될 것이다. 성적 뿐 아니라, Taveras 등 TOP 유망주들이 뛰는 팀으로, 보는 재미가 쏠쏠할 것 같다.


AAA는 마치 메이저리그처럼 매년 PCL과 IL이 각각 올스타를 선발하여 AAA 올스타전을 갖는다. 올해 PCL 올스타에는 Barrett Browning이 선발되었으나, Browning이 메이저리그에 콜업되면서 Brandon Dickson이 대체선수로 지명되어 출장하였다.



시즌 스탯은 Baseball-Reference에서 가져왔으며, wOBA, wRC+와 FIP, kwERA는 직접 계산하였다.

Advance Stat의 경우 파크 팩터를 적용하지 않고 그냥 계산했으므로, 이 점을 감안하시기 바란다.


아래 타자/투수 스탯은 클릭해서 크게 보시길...


Batters


(50 PA 이상에 대하여 wOBA 순으로 정렬)


AAA의 특성상 rehab 하는 메이저리거들이 많이 들르는 데다가, 투수도 타격을 하다보니 한 번이라도 타석에 선 선수가 무려 45명에 이르고 있다. 마이너리그 저니맨들이 유난히 많은 것도 특징인데, 정말 Scott Seabol 같은 타자가 중심타선에 포진해 있던 Jocketty 시절 AAA팀을 보는 느낌이다.


Memphis의 팀 wRC+는 86으로 상당히 부진한 모습이었는데, 팀 타격의 핵이었던 Matt Adams가 시즌 중반엔 메이저리그로 콜업되었고, AAA에 돌아온 뒤에는 손목 부상으로 시즌아웃 되면서, AAA 출장 기록은 276타석에 머무르고 있다. Shane Robinson은 올해 80타석에 머무를 만큼 메이저리그에서 많은 시간을 보냈다. 반면, Adron Chambers는 AAA에서 대부분의 시즌을 보내면서 특유의 출루 능력을 바탕으로 좋은 활약을 해 주었다. 이들은 메이저리그 팀의 오프시즌 로스터 변동 및 스프링캠프에서의 부상 발생 여부에 따라 내년 시즌 개막을 어디에서 맞을 지가 결정될 것인데, 이대로 아무 변동이 없다면 Robinson은 메이저 팀의 백업 외야수로, Adams와 Chambers는 AAA의 스타팅 1루수와 중견수로 시즌을 시작할 것이다. 만약 Skip이 트레이드 된다면, 좌타인 Chambers가 최대의 수혜자가 될 수도 있다.


1년 내내 팀 라인업을 지키면서 꾸준한 활약을 해준 선수는 30세의 마이너리그 베테랑 Eugenio Velez였으나, 40인 로스터에 들지는 못하고 시즌 종료를 맞았다. 그 밖에는 딱히 좋은 말을 해줄 만한 선수가 없는데, 과거 AAA 대표 슬러거였던 Steven HillMark Hamilton은 드디어 AAA에서도 수명이 다해가는 모습을 보이더니 방출되었고, 또 한 명의 Memphis 지박령 Bryan Anderson도 상당히 비참한 성적으로 시즌을 마무리하고는 방출되고 말았다. 슬로 스타터 Zack Cox도 슬로 스타팅만 하다가 트레이드로 팀을 떠났다. 트레이드 이후 성적도 부진한 것을 보면, 일단 소속팀이 바뀌고 나면 처음부터 다시 슬로 스타팅을 하는 모양이다.


한편, 코사마는 AAA에서 2년 연속 형편없는 성적을 기록하다가 시즌 말미에 메이저리그에 콜업된 뒤에는 깜짝 활약을 펼쳐서, 포스트시즌 내내 주전 유격수로 기용되기도 했다. 물론, 이녀석이 계속 그렇게 잘해줄 것이라고 믿기는 매우 힘들다. 다행히 Furcal의 팔꿈치 상태가 괜찮다고 하므로, 코사마를 메이저리그 라인업에서 너무 자주 보는 일이 없기를 바란다.


아! 그리고... 구단이 몰래 숨겨서 키워오던 최종병기 Amaury Cazana도 올 시즌에 방출되고 말았다. 몸에 맞는 공으로 홈런을 만들고 유격수 땅볼로 인정 2루타를 만들던 Cazana의 모습은 아쉽지만 이제 전설로만 남게 되었다. (Amauri Cazana 전설 모음)



Pitchers


(50 BF 이상에 대하여 FIP 순으로 정렬)


매우 부진했던 타선과 달리, 투수진은 팀 성적으로 볼 때 리그 평균 내지 평균보다 살짝 우수한 모습을 보였다.


Shelby Miller, Joe Kelly 등은 너무 많이 이야기 되었으므로 패스. 어차피 12월에 유망주 리스트 만들면 또 Miller 이야기를 하게 될 것이다. -_-;; Kelly는 세컨더리 피치가 부실하여 메이저리그에서 선발로 롱런이 가능할지 다소 의문이다. 내년 스프링캠프에서 어떻게 로스터 결정이 날 지 모르겠으나, 개인적으로는 Kelly를 불펜에 두면서 스윙맨으로 쓰고 Miller나 Rosie는 메이저리그 선발 자리가 없으면 차라리 AAA에서 선발로 계속 연습을 시키면 어떨까 싶다.


시즌 중반에 로테이션에 합류한 Tyler LyonsJohn Gast는 모두 나름 선전해 주었는데, 특히 Lyons가 매우 적은 볼넷을 허용하면서도 이닝당 1개가 넘는 탈삼진을 기록한 것이 흥미롭다. 88.1이닝은 그렇게 작은 표본이 아닌 데다가, PCL의 타자친화적 성향을 감안하면 더욱 인상적인 기록이다. 내년에도 이런 좋은 성적을 유지할 수 있을지 지켜보도록 하자.


Brandon Dickson은 올해도 Dickson다운 성적을 기록하고는 일본으로 건너갔다. NDFA로 계약하여 그동안 매년 조금씩 발전해오는 모습이 보기 좋았는데, 결국 메이저리그에서 통할 구위는 아니었던 것 같다. 어차피 이제 우완 파워암이 팜 시스템에 너무 많아져서 더이상 Dickson의 자리는 없었다. 일본 가서 잘 하길 바란다.


불펜에서는 로우 마이너 시절 "등판하기 전부터 모든 상대 타자를 증오한다" 어쩌구 하면서 클로저 멘탈을 자랑하던 Adam Reifer가 작년에 무릎 수술을 한 후 구위를 되찾지 못하고 1년 내내 삽질을 하다가 방출되었다. 입만 살아가지고는... -_-;; 또한, 향후 몇 년간 셋업맨 감으로 생각되었던 Eduardo Sanchez가 제구력을 잃고 과거 Francisco Samuel을 연상시키는 볼질을 하여 팬들을 안타깝게 하였다. 반면, Maikel Cleto가 시즌이 갈 수록 안정된 모습을 보이며 무척 우수한 삼진, 볼넷 비율로 시즌을 마무리하였고, Jorge Rondon 역시 뛰어난 탈삼진 능력을 선보이는 등, 릴리버 유망주 쪽도 세대교체가 이루어지는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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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zola 2012.11.26 20:07 Address Modify/Delete Reply

    음...다른 친구들보다 산체스가 좀 많이 아깝네요. 작년에 메이저 올라왔을 때도 참 좋았는데 요즘같이 불펜 비쌀 때 저런 일렉트릭한 구위 가진 셋업맨 하나 6년 써먹을 수 있으면 팀 입장에서 진짜 돈 버는 건데요...ㅋ

NL Divisional Series

St. Louis Cardinals  88승 74패(NL Wild Card 2위) Run Diff. +117

Washingtion Nationals  98승 64패(NL East 1위) Run Diff. +137


Game 1: Nationals 3, Cardinals 2


1차전은 sloppy 라는 단어가 딱 어울리는 그런 허접한 게임이었다. 상대 선발 Gio Gonzalez가 5이닝 동안 볼넷 7개에 폭투까지 범했는데도 타선은 고작 2점을 뽑는데 그쳤다. 2-1로 간신히 앞서 있던 8회에는 코사마가 사회인 야구 스러운 에러를 범하여 위기 상황이 되었는데, Mike Matheny는 여기서 수가 뻔히 읽히는 투수교체를 감행하여 Rzep이 대타 Tyler Moore에게 2점짜리 적시타를 얻어맞았고, 결국 2-3으로 역전패하였다. 고작 Chad Tracy를 잡겠다고 Boggs를 빼고 Rzep을 투입하다니 이것 참... 무슨 Tracy가 Prince Fielder나 Ryan Howard도 아니고... 게다가 상대 감독이 곧바로 우타 대타를 쓸 것이라는 게 너무 뻔한 상황이 아니었던가? 한 마디로, 어제의 패배는 타선의 무기력함과 코사마의 어처구니없는 수비 미스, 그리고 감독의 병맛스러운 투수교체가 빛어낸 합작품이어던 것이다.


Kozma를 코사마라고 부르기 시작한지 벌써 몇 년이 지났다. 애초에 그런 별명을 붙였을 때에도 반어적인 느낌으로 부른 것이었으니, 지난번 Braves와의 NLDS진출전 및 이번 NLDS 1차전에서 하는 꼴을 보니 코사마라는 별명이 아주 잘 어울리는 것 같다. 찐따같은 녀석... 공홈의 Langosch 기사를 보니 "Kozma said he's enjoyed his postseason experience so far." 라던데... 너는 즐기고 있는지 모르겠지만 우리는 너의 플레이가 전혀 달갑지 않단 말이다.


Game 2

Busch Stadium, 10/8 16:37 ET (10/9 5:37 KST)


어제 경기에서 보여준 바닥 수준의 경기력으로 인해, 이 경기를 과연 새벽에 일어나서 봐야 하는 것인지 고민이 되고 있다.


Probable Starters

Jaime Garcia(L) 121.2 IP, 7.25 K/9, 2.22 BB/9, 53.9 GB%, 3.92 ERA, 2.97 FIP, 3.39 xFIP, 2.9 fWAR

Jordan Zimmermann(R) 195.2 IP, 7.04 K/9, 1.98 BB/9, 43.4 GB%, 2.94 ERA, 3.51 FIP, 3.78 xFIP, 3.5 fWAR


Zimmermann은 9월에만 두 차례 Cards를 상대로 등판했는데, 한 번은 3.2이닝 8실점으로 매우 부진했고, 다른 한 번은 6이닝 3실점으로 그저 그런 모습을 보였다. 94마일의 빠른 패스트볼과 강력한 슬라이더를 가지고 있고, 커맨드도 우수하여 만만찮은 상대임에는 틀림없으나, 9월에 난타했던 기억도 있고, Gio Gonzalez보다는 한 수 아래의 투수이기도 하므로, 1차전보다는 우리 타선이 좀 더 좋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해 본다.


우리 선발은 Garcia이다. 2차전이 홈경기이고 이후 3-5차전이 모두 원정이다 보니, 홈에서 유독 강한 Garcia가 2차전 선발로 낙점되었다. 올 시즌 Garcia의 홈 성적은 2.82 ERA, 1.94 FIP, 3.03 xFIP로, 홈에서만큼은 Verlander나 Kershaw가 부럽지 않을 정도이다. 오늘도 홈에서 이런 마술같은 퍼포먼스를 이어갈 수 있기를 바란다.



현재의 팀이 작년에 비해 좀 엉성하고 어딘가 부족해 보이는 게 사실인데, 선수가 바뀐 포지션끼리 비교해 보면 쉽게 알 수 있다.


1B: Pujols --> Craig

2B: Skip/Theriot --> Descalso

SS: Furcal --> Kozma

RF: Berkman --> Beltran


네 포지션 모두 작년보다 낫다고는 말하기 어렵고, 특히 SS에서 다운그레이드가 심하다. Furcal은 훌륭한 수비로 NLDS 5차전에서 Carp가 완봉승을 거두는데 결정적 공헌을 했는데, 코사마는... 쩝...


하지만, Nats의 로테이션도 Strasburg가 없다 보니 작년 Phillies의 Fantastic 4보다 못한 것이 사실이다. 우리도 좀 안좋아졌지만 상대방도 작년만큼 강하지 않으므로, 그렇게 좌절스런 매치업은 아니라고 본다.


2차전까지 내준다면, 이후 원정 3연전을 모두 승리하여 NLCS에 진출할 가능성은 별로 없다. 이 경기를 반드시 이기고, 1승 1패가 되어 이동할 수 있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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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mk 2012.10.09 09:03 Address Modify/Delete Reply

    로젠탈 잘한다

  3. doovy 2012.10.09 09:03 Address Modify/Delete Reply

    저만 그런가요. 왠지 Rosenthal이 100마일 포심으로 Harper를 삼진 잡으니까 괜히 뿌듯하고 자랑스럽고 그러네요 ㅎㅎㅎ

  4. lecter 2012.10.09 09:03 Address Modify/Delete Reply

    로젠탈 참 시원시원하네요. 박스가 계속 영 미덥지 못한데, 린을 8회 셋업으로 쓰고 박스를 좀 내리고, 롱릴리프는 켈리로 하는 게 어떨지...물론 그러지 않겠지만요 -_-

  5. doovy 2012.10.09 09:05 Address Modify/Delete Reply

    마치 우리 아들이 남의 집 영재보다 공부 잘하는 느낌 ㅋㅋㅋ

  6. doovy 2012.10.09 09:05 Address Modify/Delete Reply

    박스는 근데 이딴식으로 던지면 1점차에서 못 내보낼 것 같습니다. Rosie는 무엇보다 100마일을 스트라익으로 던질 줄 아는게 너무 맘에 듭니다.

  7. lecter 2012.10.09 09:06 Address Modify/Delete Reply

    100마일 게임오버!

  8. doovy 2012.10.09 09:07 Address Modify/Delete Reply

    삼진 경기 종료. 1승 1패네요. 경기 보신 분들 수고하셨습니다.

    전 딴 것 보다 타선이 살아나고 Jay가 좋은 수비로 분위기를 크게 끌어올린 점이 맘에 드네요. 3차전도 열심히 응원할렵니다.

  9. lecter 2012.10.09 09:08 Address Modify/Delete Reply

    어쨌든 Happy Flight는 달성하네요. 모두들 수고하셨습니다~

  10. Doovy 2012.10.09 10:01 Address Modify/Delete Reply

    헐 가르시아 부상이었군요. 같은 부위에 재발했다네요... Mri 찍는답니다

    • lecter 2012.10.09 10:17 Address Modify/Delete

      저도 방금 봤네요. 결국 올시즌 쉬게 해줘야 할 녀석을 지금까지 끌고 온 것이 터진 게 아닌가 싶구요...

  11. yuhars 2012.10.09 10:43 Address Modify/Delete Reply

    일때문에 끝까지 못보고 나갔는데 이제야 박스 스코어 찾아보니 벨트란이 아주 적절할때 살아나줬군요. 휴스턴때의 포스를 다시한번 볼수는 없겠지만 커리어 평균정도의 능력만 보여줘도 타선의 무게감이 한층 올라가지 않을까 합니다. 제이의 슈퍼캐치도 멋졌구요. 이제는 맷잉여만 살아나면 되는데... 과연 언제까지 0.000을 기록중인 3번타자가 될것인지 궁금해지네요. 그리고 하이메가 부상이라니... 포시와 관계없이 남은 계약기간이 불안해집니다.

  12. lecter 2012.10.09 11:12 Address Modify/Delete Reply

    가르시아는 바로 로스터에서 빠질 거 같네요. 이번에 빠지면 CS에 올라가도 로스터에 들 수가 없고...밀러나 프리먼으로 대체되겠죠.

  13. gicaesar 2012.10.09 12:23 Address Modify/Delete Reply

    오, 간만에 타선이 폭발했군요. 이번에는 제발 득실차조작만 하지 말고 남은 게임에서도 빠따 좀 잘 돌렸으면 좋겠네요.

  14. BlogIcon FreeRedbird 2012.10.09 12:43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새벽에 결국 못일어나고.. 일어나서 틀어보니 7-3으로 앞서 있더군요. Beltran이 홈런 치는 거 보고 세수하러 갔네요. ㅎㅎ 기분좋은 승리입니다. Garcia가 걱정입니다만... 쩝...

  15. H 2012.10.09 18:56 Address Modify/Delete Reply

    Boggs랑 Rosie 롤을 서로 바꿔야 되는 거 아닌지;;;

  16. BlogIcon skip 2012.10.09 23:01 Address Modify/Delete Reply

    결국 수술대로 오르는 결말로 끝나겠네요, 안타깝습니다, Garcia. 차라리 팔꿈치였으면 이렇게 걱정되진 않았을텐데, 하필. 내년 스캠 돌입 시점에 Lynn, Rosenthal, Kelly, Miller를 어떻게 정리해야 하나, 했던 문제는 알아서 깔끔히 Lynn 선발, Kelly or Miller 선발, Rosenthal 불펜으로 결정되겠네요.

    답이 보이지 않는 Boggs 롤을 작년처럼 Lynn이 맡으면 딱이겠다 싶었는데, 이것참 Garcia가 뻗어버리면서 꼬여버렸습니다. 정말 Rosie밖에 대안이 없네요. 말이 좀 이상하지만 시원하면서도 아슬아슬한데... 중압감을 이겨낼 수 있을지...

    믿을건 그저 타선... Ejax와 Detwiler를 두들겨 패서 올라가야겠습니다.

  17. BlogIcon jdzinn 2012.10.09 23:57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흠.. 하이메 결국 수술인가요? 연장계약 때부터 이런 날이 오겠거니 했는데 생각보단 이르네요. 서브룩 옵션 실행이 마음에 들지 않았는데 결과적으로 필요한 무브가 됐습니다.

    근데 박스는 올해 깔 게 없지 않나요? 저는 이놈 데뷔 때부터 upper90 던지는 똥볼러라고 되게 싫어했지만 올해는 최고급 셋업맨이었던 것 같은디...

    • lecter 2012.10.10 08:53 Address Modify/Delete

      우리가 보기엔 좀 못 미더워도 올해 박스는 최상급 셋업맨이죠. 많이 던지기도 했고 홀드도 리그 1위던가요? 그 공으로 삼진이 적은게 좀 아쉽지만...

    • BlogIcon skip 2012.10.10 16:24 Address Modify/Delete

      본인은 억울하겠지만 시즌 내내 최고 셋업맨으로 군림하다 플옵 올라오자마자 작년같은 모습을 보이고 있으니 뭐 좀 까여도... ㅎ

  18. BlogIcon FreeRedbird 2012.10.10 00:57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Garcia MRI 결과가 나왔나요? 아직 공식 발표는 없는 것 같은데요.. 물론 분위기로 봐서는 이대로 시즌아웃 될 것 같습니다만.

    Garcia는 이미 며칠 전부터 스스로 어깨에 문제가 있음(significant discomfort)을 알고 있었는데 아무에게도 말하지 않고 그냥 등판했다고 하네요. 정규시즌도 아니고 플레이오프 경기를 이런 몸상태로 등판한다는 게 좀 어이없는 것 같습니다. 타선이 폭발해서 이겼으니 망정이지 이 경기를 졌다면 욕이란 욕은 다 들어 먹었을 듯...

  19. H 2012.10.10 06:55 Address Modify/Delete Reply

    Jaime 자리에 Miller가 들어왔다는 소식이 전해지는군요;; 이 녀석 남은 계약이..

  20. BlogIcon FreeRedbird 2012.10.10 08:04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Garcia는 a rotator cuff strain and inflammation in his left shoulder 라고 합니다. Mets 팀닥터 Dr. Altchek을 만나서 second opinion을 듣는다고 하네요. 수술을 할 지, 재활을 할 지.

    만약 수술하게 되면 내년 시즌은 거의 끝이라고 생각되는데요. 아니, 내년만 날리면 좋겠네요...

  21. lecter 2012.10.10 08:51 Address Modify/Delete Reply

    첫번째 소견으로는 수술은 없다고 하지만, 결국은 수술을 받을 거라고 생각되네요. 에휴...


1. Roster Moves

LHP Nick Greenwood (AA Springfield --> AAA Memphis)

LHP Justin Wright, RHP Jesse Simpson (A+ Palm Beach --> AA Springfield)

개막을 앞둔 현지 시간 지난 목요일 작은 로스터 무브들이 있었습니다.

먼저, Victor Marte의 빅리그 승격으로 인한 빈 자리를 Greenwood가 메꾸게 되었구요. 연쇄적으로 생긴 Greenwood의 공백을 메우기 위해 Justin Wright가 승격되었습니다. 아울러 올 한해 불펜에서 뛰게 될 Deryk Hooker가 a fractured radial head bone in left elbow 부상으로 DL에 오름에 따라 Jesse Simpson도 동반 승격 되었습니다.

Freeman이 아닌 Greenwood가 먼저 승격 된 점이 흥미롭네요.


2. 주요 부상자 현황

OF Mark Hamilton : quad injury, 10-14일간 아웃입니다. 스캠 후반 잠깐 복귀 했었는데 부상이 재발했다는군요. 여담이지만 올해부터 LF로 뛰게 됩니다, jdzinn님이 예전에 한번 언급하셨던 것 처럼 생각보다 쓸만한 공격력을 썩히기 아까워서 나온 조치인 것 같습니다. 그래봐야 Matt Holliday가 떡 하니 가로막고 있습니다만.

OF Aaron Luna : foot injury, 어느정도 재활시간이 소요될지 알려진 바 없습니다. Memphis 로스터에 포함 된 후 7 day DL에 오른 걸 추측컨데 장기 부상은 아닌 것 같습니다.

RHP Deryk Hooker : 위와 같은 부상으로 무기한 아웃입니다. 약물복용, 끊임없는 부상, 부진... 아직도 89년생 어린 나이라지만, 참 안풀리네요.

RHP Jordan Swagerty : removal of bone spurs and UCL nerve reconstruction (TJS) in right elbow, 다들 아시죠, 시즌 아웃. 지난 수요일 Dr. Lewis Yocum에게 성공적으로 수술 집도 받았다고 본인이 트윗에 올렸습니다.

RHP Boone Whiting : forearm flexor strain, 곧 피칭 재개 한다는군요.

OF Kyle Conley : rib injury, 자세한 정보는 드러난 바 없습니다.

RHP Scott McGregor : shoulder surgery에서 재활 중입니다. 5월 말 경을 복귀 시점으로 보고 있다네요.

RHP Jose Rada : TJS.

LHP Kevin Siegrist : shoulder strain, 이미 공 던지기 시작 했으며 2주 정도 뒤 복귀 예정입니다.

LHP Ryan Copeland : Thoracic Outlet Syndrome in right arm, 쌩뚱맞은 희귀병에 걸렸더군요. 수술을 하게 될 것 같으며, 보통 재활기간은 최소 2달에서 최대 1년이라는데, Copeland는 좌투수고 문제 부위는 right arm이기에 이 케이스가 적용되지 않습니다. 하여, 조기 복귀가 가능 할 것 같다네요.

같은 증상으로 수술을 받은 투수들은 Kip Wells, Jeremy Bonderman, Aaron Cook이 있습니다. 잘 나갈뻔 하다 한번에 훅 간 선수들이란 공통점이 있군요.


3. Cedric Hunter Trade

Hamilton, Luna, Sugar가 모두 부상과 빅리그 로스터 진입을 이유로 빠져버려 휑해진 Memphis 외야진 depth를 위해 작은 트레이드 한 건이 있었습니다.

Cedric Hunter는 06년 Padres 3라운더 출신으로, 11시즌 오프닝 데이 로스터에 포함되었지만 10일도 못 버티며 AAA로 강등, 9월 확장 로스터에도 이름을 못 올리며 10월 Oakland에게 claim 되기까지 이르렀는데요. 이번에 future considerations을 대가로 Memphis에 합류하게 되었습니다. Adron Chamber와 비슷한 스타일이며, A's 에서도 그 쪽의 두꺼운 외야 depth에 밀려 AAA가 아닌 AA에 배정되는 등, 크게 기대할 건 없는 선수입니다.

또 하나 여담이지만 이번에 빅리그로 승격한 Victor Marte를 지난 해 Royals에서 future considerations 조건으로 사왔는데, 이 future considerations로 Royals에 1불이 지급되었다 하죠, 대략 원화 1100원 몸값의 투수가 빅리그 마운드를 밟게 된 셈이네요.


4. Opening Day short Recaps

기록 정리는 사실 Future Redbirds 링크 (http://www.futureredbirds.net/2012/04/05/daily-farm-report-4512/) 로 대신하는게 낫지 않을까 싶은데 개막전이니만큼 한번 직접 정리해보죠.


Memphis 4 at Oklahoma City 3

Pop Warner의 AAA 데뷔전이 어렵게 승리로 장식되었습니다. 개막전 선발 자리를 따낸 Brandon Dickson은 5 1/3 IP간 1실점, GO/FO 10/3 을 기록, 좋은 모습을 보였으며, 타선에선 놀랍게도 주전 2루수 Pete Kozma가 4타수 3안타, 1홈런을 맹활약 하였는데요. 비밀병기 Amaury Cazana (2 for 4), Adron Chambers (2 for 4, 1BB, 1CS), Ryan Jackson (2 for 5) 등도 좋았고, Matt Adams도 두 차례 시원한 스윙 삼진을 당했지만 1HR을 기록했네요.

반면 Eduardo Sanchez는 아직도 영점을 제대로 잡지 못한 것 같습니다. 9회 등판 후 BB - BB - HBP로 노 아웃 만루를 만들더니 2타점 2루타 허용 후, IBB로 다시 만루를 채우더니만, 황당하게도 다음 두 타자를 삼진 - DP로 처리하며 세이브에 성공했는데요. 27개의 공을 던져 고작 10개만 스트라잌 존에 넣는 등, 제구에 심각한 문제를 겪고 있는 것 같습니다. Zack Cox (0 for 3)와 Bryan Anderson (0 for 4)도 부진했네요.


Frisco 1 at Springfield 0

Dave Duncan이 ceremonial pitcher로 나서며 주목을 받았는데, 경기는 영봉패로 끝나고 말았습니다. 별달리 살펴볼 게 없는 경기였네요. Wong과 Taveras의 합류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Springfield 타선은 고작 4안타 및 도합 16개의 삼진을 적립하는 실망스러운 모습이었습니다. Wong은 1 for 3, 1BB, 한번의 호수비를 선보였고, Taveras는 동점 홈런이 될 뻔한 우측 폴대를 살짝 비켜가는 아까운 파울을 하나 기록했다는데, 전체적으로 타구 질은 괜찮았나 봅니다.

Scott Gorgen이 개막전 선발로 나섰구요. TJS 수술 후 거진 2년만에 가진 첫 등판이었는데, 2 2/3 IP, 2 H, 1ER, 2BB, 6SO 라는 다소 ???한 투구를 선보였네요. 극단적 싱커볼러 Kevin Thomas와 똥볼러 Eric Fornataro, 그리고 Sam Freeman이 나머지 6 2/3 IP를 무실점으로 잘 막았습니다.


Kane Country 11 at Quad Cities 10

막장 경기였네요. 5개의 에러와 주심의 좁은 스트라잌 존에 힘입어 Tyrell Jenkins는 2이닝도 채 버티지 못하고 마운드를 내려 왔고, 다음 등판한 Robert Stock이 시원하게 이어서 말아먹었습니다.

내야진이 어떻게 정리될지 궁금했는데 오늘 라인업은 Roberto De La Cruz 1B, Luis Mateo 2B, Matt Williams SS, Tyler Rahmatulla 3B로 나왔네요. De La Cruz는 오늘 1B 수비도 가관이었다는데, 극악에 가까운 Plate Discipline과 Defense를 어떻게 해결해야 가공할 raw power를 살리든 말든 할텐데요. Rahmatulla를 계속 3B에 기용할지도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내일 경기 선발은,

Memphis : Brian Broderick

Springfield : John Gast

Palm Beach : Seth Maness (개막전)

Quad Cities : Hector Hernandez

입니다. 생각보다 Shelby Miller와 Trevor Rosenthal의 등판이 조금 늦네요.


5. Riser & Faller?

오늘까지의 뉴스는 위에 올린 정도가 전부군요. 제가 글 재주도 없는데다, Goldstein 마냥 매의 눈을 지녀 어린 선수들을 칼같이 평가할 수 있는 것도 아니니, 그저 이런저런 굵직하면서도 소소한 소식들을 전하는게 제 할 일이지 싶어요.

뭔가 이대로 끝내기 조금 심심한데, 지난 겨울 저희끼리 유망주 랭킹을 정하며 마지막 즈음 Sleeper들을 꼽아봤었죠. 마침 오늘 Future Redbirds의 Jeff가 팜 시스템의 riser & faller를 세명씩 예상하는 글을 올려 놓았더군요. 자, 그렇다면, 여러분들은 2012년 Cardinals 마이너 시스템에서 가치가 뛸 선수, 또는 가치가 폭락할 선수로 누굴 생각하고 계신가요?

저는 좀 마이너한 취향으로,

Riser에 Scott Gorgen, Matt Williams, Jess Todd

Faller에 John Gast, Roberto De La Cruz 정도 꼽아봅니다.

Posted by skip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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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BlogIcon jdzinn 2012.04.07 13:03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doovy님 글에 이어 skip님 글도 정말 좋은데요?ㅎㅎ
    당시에 슬리퍼로 JRod랑 Pino 뽑았던 것 같은데 다른 놈들로 하면,

    Riser : Greg Garcia (올해의 RJ), Rainel Rosario (TL + HF 버프), Kevin Jacobs (뭐 많이들..), Sam Tui (소소하게 레이더에 들어오기 시작), Sam Gaviglio (올해의 PJ)
    Faller : Maikel Cleto (버스트를 확신-_-), Seth Maness (AA 가면 폭망), Adam Reifer (구위 회복 못하고 난타), Deryk Hooker (유망주 지위 말소), Keith Butler (상위 레벨 돌파 실패)

    브루어스전 보고픈데 저 잠들 시간에 시작하네요. 라인업 보니 또 DD가 선발입니다. 정석적인 플래툰 돌릴 삘인데 맘에 안 들어요. DD는 Greene 망삘이면 그때 밀어줘도 늦지 않지요. 적당히만 터져줘도 생산력 차이가 넘사벽인데 깝깝합니다.

  3. BlogIcon jdzinn 2012.04.07 13:38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Cleto는 오늘도 0이닝 6실점(5ER) 했군요.
    얘 작년 콜업됐을 때 그 허접한 구위에 놀랐는데요. 구속은 98마일이 막 찍히는데 구위가 무척이나 저질인 겁니다. 가볍고 작대기에 초속만 높은 그런 공 있죠. 그래도 뭐가 있겠지 싶었는데 스캠 때 보니 이건 그냥 A볼 투수더라는... 커맨드고 스터프고 세컨더리 피치고 간에 마운드 운영 능력부터가 그냥 제로에 수렴하더군요.

    개인적으로는 이미 유망주 리스트에서 아웃 시켰는데 그래도 팀에서 키워볼 의사가 있으면 A+나 AA로 내려야 될 겁니다. 지금은 딱 '상위 레벨에서 폭망 → 강등 → DL → 웨이버' 수순이라고 봅니다. 다른 분들은 어떻게 보시는지 궁금하네요.

  4. lecter 2012.04.07 16:41 Address Modify/Delete Reply

    - 필진 분들께서 제목 뒤에 아이디를 붙여주시면 좋겠습니다. 누가 쓰셨는지 다 알긴 하지만, 그래도 나와 있으면 좋겠다는..

    - riser는 아직 Maness를 밀고 있고 한명 더 하자면 Greg Garcia, faller는 C.Mart 한번 뽑아봅니다. 한번쯤 어려움을 겪을 때가 된 거 같아서...Cleto는 많은 분들이 꼽고 계시지만, AAA 수준에서는 어찌저찌 버틸 것 같구요.

    - DD보다 그린을 보는 게 더 즐겁긴 하지만 그만큼 머리아플 일도 많겠지요 ㅋㅋ 실링의 차이가 확연해도 전 현재 DD에게 별 불만 없습니다 ㅎㅎ

  5. BlogIcon skip 2012.04.07 22:58 Address Modify/Delete Reply

    앞으로 by skip 이라고 붙이지요 ㅋ

    제가 꼽은 세 riser는 셋 다 좀 애매한 가치를 지녔으나 이번 스캠에서 좋은 모습 보여주면서 한자리씩 꿰찬 놈들이죠. 다시 불펜에 짱박힌 Todd도 선발로 돌리네 어쩌네 얘기 나올 정도로 괜찮았구요.

    faller의 Gast는 오늘 완전 호투 하면서 절 뻘쭘하게 했네요. 스캠때 구속도 잘 안나오고 이상하게 hittable한 면이 도무지 고쳐지질 않아 보이길래 망할 것 같다 싶었는데 말입니다. De La Cruz는 방망이를 떠나 수비가 너무 똥망이라 넣어 봤습니다.

  6. BlogIcon skip 2012.04.07 23:14 Address Modify/Delete Reply

    오늘 Memphis 마운드는 완전 두들겨 맞았네요. Sanchez나 Cleto나 그냥 총체적 난국인 것 같습니다. Marte가 제 역할 못해주면 대신 올릴놈이 정말 마땅찮아 졌네요, Fick 정도? 다행히 스캠서 삽질을 거듭하던 Adam Reifer는 의외로 오늘 괜찮았고, 94마일의 직구가 수차례 전광판에 기록되었다 합니다. 적어도 구속에 문제는 없나 보네요. 이 녀석이라도 빨리 정상궤도로 돌아와야죠.

    Matt Adams가 오늘도 홈런 한방 때려 냈구요. 2루타로 기록된 타구도 펜스 최상단에 맞은건데, 몇센치만 위에 맞았다면 넘어 갔을 타구더랍니다. 그리고 여지없이 삼진 두개. Ryan Jackson도 어제부터 툭툭 잘 밀어쳐대고 있네요.


    Springfield는 Gast의 호투에 힘입어 이겼습니다. 스캠서 제구가 좀 잡히는 것 같던 Rondon도 2개의 안타를 허용했지만 15개 투구 중 10개를 존 안에 집어 넣으며 무실점으로 세이브 하나 챙겼네요.

    야수 중에선 Wong의 날이었군요. 오늘 기습번트 하나 기가 막히게 호수비 했고, 3루타 2개로 3안타를 터트렸습니다. Wong은 내후년 개막 2루수로 미리 낙점해도 될 것 같아요, 공수에서 이제 2경기지만 정말 좋네요. Rosario는 AA의 두 툴가이, Pham과 Taveras보다도 운동능력이 낫다 극찬받고 있는데 아직 너무 raw하댑니다. 오늘도 느린 커브에 완전 농락당했다네요.

  7. BlogIcon skip 2012.04.07 23:22 Address Modify/Delete Reply

    PB는 lector님의 한표를 받은 Maness가 호투하며 개막전 승리를 가져갔습니다만, 딱히 달리 주목할 얘들이 없으니 넘어가도록 하구요. QC는 8-0 대승을 거두었군요. 여기선 Hector Hernandez가 호투 했는데, 이번 경기는 상대팀 얘들이 에러 5개로 자멸했습니다. A 레벨 꼬꼬마들이라 그런가 알아서 분위기 내려가며 자멸하는 경우가 많은 것 같네요.

  8. BlogIcon FreeRedbird 2012.04.08 01:35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새로 영입한 필진 분들의 활약이 대단하군요. ^^ 저도 riser & faller를 꼽아 보면...

    Riser: Tyler Rahmatulla, Lance Jeffries, Matt Williams, Greg Garcia
    Faller: Deryk Hooker, Boone Whiting, Zack Cox, Joe Kelly

    거의 감에 의존한 픽입니다. 올해는 미들 인필더들이 잘해줄 것 같은 근거없는 기대감이 생기고 있네요.

  9. lecter 2012.04.08 05:19 Address Modify/Delete Reply

    ----------------------------------------------
    Waino의 560몇일만의 첫 등판은...패스트볼은 90마일 정도 나오고 제구는 썩 잘 되지 않는 모습입니다. 뭐랄까 마운드에서 무척 긴장한 모습도 보이구요.

  10. lecter 2012.04.08 05:33 Address Modify/Delete Reply

    가운데 좀 몰린 직구가 여지없이 하트의 홈런으로 연결됩니다. 0-1.

  11. yuhars 2012.04.08 05:40 Address Modify/Delete Reply

    이제 일어나서 틀었는데 제이의 여지없는 그라운드볼을 봅니다. ㅋ 그런데 쓰레드 이글로 이어가나요?ㅋ

  12. yuhars 2012.04.08 05:51 Address Modify/Delete Reply

    모건 상대를 엄청 어렵게 하네요.

  13. yuhars 2012.04.08 05:54 Address Modify/Delete Reply

    웨이노 한이닝만 본 결과로는 구속은 주로 89마일까지 나오고 브레이킹 볼은 좋은데 제구가 좀 왔다리 갔다리 하네요. 갠적으로 가장 우려하는 케이스는 바로 배영수처럼 구속이 안올라오는 케이스인데 웨이노는 이런일이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14. yuhars 2012.04.08 05:59 Address Modify/Delete Reply

    타선이 전혀 힘을 못쓰고 있네요. ㅡ,.ㅡ 오늘 경기는 좀 빡센 경기가 될것 같습니다.

  15. yuhars 2012.04.08 06:10 Address Modify/Delete Reply

    DD멋진 수비로 이닝 종료~!

  16. yuhars 2012.04.08 06:40 Address Modify/Delete Reply

    맷잉여 더럽게 못하네요. ㅡ,.ㅡ

  17. zola 2012.04.08 06:48 Address Modify/Delete Reply

    굉장히 큰 실책이 나오네요. 그 정도는 잡아줬어야 하는데..

  18. yuhars 2012.04.08 06:54 Address Modify/Delete Reply

    아 결국 아라미스 라미레즈에게 한방 맞아서 2:0이 되는군요. ㅡ.,ㅡ

  19. yuhars 2012.04.08 06:56 Address Modify/Delete Reply

    웨이노 내려가고 빅터 마르테 올라옵니다.

  20. yuhars 2012.04.08 06:59 Address Modify/Delete Reply

    하트에게 두방째 ㅡ,.ㅡ 오늘 경기는 텃습니다.

  21. H 2012.04.08 07:50 Address Modify/Delete Reply

    일어나서 틀어보니 슬슬 질 때가 됐다 싶긴 했는데 타자들이 삽질한 건지 스코어가 형편없군요..

Cardinals 구단 산하 팜 시스템의 최상위 팀, AAA의 Memphis Redbirds 이다.

Memphis Redbirds
Pacific Coast League (AAA)
시즌성적 77승 66패 (American North Division, 4팀 중 2위, 2.5게임차)
722 득점, 645 실점

PCL은 16팀, 4 디비전으로 이루어진 리그로, 14팀의 IL과 함께 AAA의 양대 리그를 구성하고 있다. Mexican League도 AAA 레벨로 공인되어 있지만, 아무래도 본토 리그가 아니다보니 약간 격차가 있는 듯하다. PCL과 IL은 마치 월드시리즈처럼 AAA 통합 챔피언전도 치르고 있는데, 전 마이너리그를 통틀어 통합 챔피언전이 존재하는 레벨은 AAA 뿐이다. 비록 마이너리그이긴 하지만 이렇게 맨 위까지 올라오고 나면 제법 진지한 리그가 되는 것이다. 또한, PCL은 Texas League와 마찬가지로 투수들이 타격을 하는 리그이기도 하다.

PCL은 옛날부터 지독한 타자친화리그로 악명을 떨쳐 왔는데, 올해도 리그 평균 OPS가 0.807, 게임당 평균 득점이 5.56점으로 특유의 타자친화적 분위기가 유지되었다. 스탯을 볼 때에는 이러한 리그의 특징을 감안해야 할 것이다.

Memphis의 홈구장인 Autozone Park는 Stat Corner에 의하면 wOBA 기준으로 L 96/R 94의 파크팩터를 나타내고 있어서, PCL 안에서는 비교적 투수에게 유리한 구장이다. 특히 2루타(L89/R89)와 3루타(L41/R67)가 많이 줄어드는 편이다.

시즌 스탯은 Baseball-Reference에서 가져왔으며, wOBA, wRC+와 FIP는 직접 계산하였다.
wOBA, wRC, FIP는 파크 팩터를 적용하지 않고 그냥 계산했으므로, 이 점을 감안하시기 바란다.

아래 타자/투수 스탯은 클릭해서 크게 보시길...

Batters

(50 PA 이상에 대하여 wRC+ 순으로 정렬)


이 팀의 최고 타자는 누구일 것이라고 생각하시는지? 이미 위의 스탯을 보셨으니 아시겠지만... 놀랍게도 Tyler Greene이다. 내가 계산을 하고도 믿기지가 않아서 다시 한 번 들여다보아야 했다. 19개의 도루 덕분인가 해서 SB와 CS를 0으로 만들어 보았는데, 그래도 0.431 wOBA, 148 wRC+로 여전히 팀 내 1위였다. (하긴 10할의 OPS가 어디 가겠는가?) 그동안 Greene을 미워했던 TLR이 마침 은퇴했고, 구단이 유망주에게 기회를 주는 것을 강조하고 있으니, Greene에게는 일생일대의 기회가 온 셈이다. 이런 말은 그다지 믿을 것은 못 되지만 심지어 Mo 단장은 Greene이 주전 유격수가 되어도 상관없다고 말하기도 했다. 이런 기회조차 살리지 못한다면, 이제는 더이상 메이저리거로서의 가망이 없으니 내후년에는 차라리 크보 진출을 모색하길 바란다. (유격수 수비가 되는 용병이라니 참 매력적이지 않은가?)

Mark Hamilton은 벌써 3년째 Memphis에서 뛰어난 성적을 내고 있으나, 메이저리그에서는 계속해서 별다른 인상을 주지 못하고 있다. 외야수비가 안 되다 보니 1루밖에 포지션이 없어서, Cardinals와 같은 NL 팀에서 그의 입지는 상당히 좁은 편이다. 마침 팀 타선이 우타쪽으로 치우쳐 있어서, 타격이라도 좀 되면 Giambi처럼 벤치에서 대타 전문 요원으로라도 활동할텐데, 지금은 그를 25인 로스터에 둘 명분이 없는 것 같다. 이제 옵션도 1년 남고 해서 내년이 마지막이 될 것 같은데, 나중에라도 DH가 있는 AL 팀으로 옮겨서 벤치 자리에 도전해 보는 것이 좋을 것 같다.

Matt Carpenter는 올해도 4할이 넘는 출루율로 매우 준수한 시즌을 보냈다. 문제는 포지션인데... 포스트시즌 최고의 영웅으로 전국구 스타에 등극한 David Freese의 존재 때문에 Cardinals에서의 미래는 상당히 암울해 보인다. 물론 Freese는 언제 또 이상한 부상으로 장기간 결장을 할 지 알 수 없으므로, 당장 써먹을 수 있는 Carpenter는 depth 차원에서 남겨두고 AA의 Cox를 트레이드 하는 것이 좋을 듯하다. 트레이드 칩으로서의 가치도 대부분의  팀들이 롤 플레이어로 간주하고 있는 Carpenter보다는 1라운더 출신의 Cox가 더 높을 것이다.

Shane Robinson은 수비가 좋은 외야수인데, 올해 외야수비 도중 Andrew Brown과의 정면충돌로 얼굴에 골절상을 입고 3개월간 결장하였으나 이를 극복하고 좋은 시즌을 보냈다. 덕분에 40인 로스터에도 다시 포함되고, 시즌 말미에 메이저리그에 콜업되기도 했다. 그러나, 마이너리그 6시즌 통산 OPS가 .726에 불과한 Robinson이 40인 로스터에 오래 남아 있을 것 같지는 않다.

(Robinson - Brown 정면충돌 동영상: 과거 Ankiel이 펜스에 정면충돌했을 때보다 더 충격적인 사고인 듯. 이 사고로 경기는 16분간 중단되었으며 둘은 즉시 응급실로 후송되었다. 경기 직후 둘 다 DL에 올랐으며, Robinson은 안와 골절로 수술을 받아야 했다.)

Aaron Luna는 출루 능력과 장타 능력이 모두 하락하여 상당히 평범한 시즌을 보냈다. 안그래도 Holliday-Berkman에 Craig까지 버티고 있어 코너 외야에 자리가 전혀 없는데, 이런 성적으로는 메이저리거가 되기가 쉽지 않아 보인다. 역시 억지로라도 2루수로 남겨두는 게 좋지 않았을까... 한편으로 생각하면 Skip을 2루에 돌리는 구단에서 2루 수비를 포기했을 정도이니 Luna의 2루수비가 얼마나 별로였을지도 상상이 된다. 어쨌거나.. Jay와 Craig이 메이저리그에 자리를 잡고 Castellanos는 트레이드 되고, Brown과 Stavi 등 노장(?) 선수들이 방출되어 Memphis의 외야가 다소 한가해진 것이 사실이므로, Luna는 주전 외야수로서 다시 한 번 AAA에서 자신을 입증할 기회를 가지게 될 것이다.

Chambers와 Anderson은 스프링 캠프에서 메이저리그 로스터 합류를 놓고 다른 선수들과 경쟁하게 될 것이다. Chambers는 오프시즌에 Mo가 외부에서 우타 외야수를 영입하지 않는 한 유리한 입장에 있으나, Anderson은 포수로서의 수비력과 versatility에서 모두 Tony Cruz보다 떨어지는 것이 사실이므로, 캠프에서 어지간히 맹타를 휘두르지 않으면 쉽지 않을 듯하다. 둘 다 아직 옵션이 남아 있다.

Pete Kozma는 0.569 OPS와 37 wRC+의 형편없는 성적에도 불구하고 주전 유격수로 무려 448번이나 타석에 들어섰다. 거의 과거 Gagnozzi 수준의 타격인데.. Gagnozzi는 수비라도 좋았지(진짜로 좋았는지는 다소 의문이지만 어쨌든 많은 구단 관계자들이 그렇게 믿고 있었다), 코사마는 도대체 무슨 장점이 있는지 모르겠다. 이런 녀석을 AAA 주전으로 계속 기용하고 심지어 메이저리그 콜업까지 하는 것이 Cardinals 미들 인필드 depth의 현주소이다. 다행인 것은 내년에는 아마도 Ryan Jackson이 AAA 주전 유격수 자리를 차지할 것 같다는 점이다. 코사마께서는 AAA 유틸리티맨이 되거나 AA로 내려가야 할 것이다.

위에서도 잠깐 언급했지만, Andrew Brown과 Nick Stavinoha는 방출되어 다른 구단으로 이적하였으며, Daryl Jones도 결국 구단을 떠났다.


Pitchers

(15 IP 이상에 대하여 FIP 순으로 정렬)

투수 스탯을 볼 때에는 리그 평균 ERA 및 FIP가 무려 5.13임을 감안하시기 바란다.

물론 그렇게 감안해서 보더라도 칭찬할 만한 투수가 그렇게 많지는 않다. Lynn의 좋은 성적은 홈런을 비정상적으로 적게 내준 덕분이라고 해야 할 것 같은데.. 어쨌든 메이저리그에 올라가서는 릴리버로 좀 더 빠른 공을 선보이며 불펜에 자리를 잡았다. 반대로 Brandon Dickson은 좋은 삼진/볼넷 비율에도 불구하고 홈런을 많이 허용하여 실점을 많이 했는데, 그라운드볼 투수임을 감안하면 운이 없었다고 해야 할 것 같다. 이전부터 주장해오던 것이지만, Dickson은 기회가 주어진다면 5선발로 그럭저럭 이닝을 먹어 줄 것이다. 적어도 현재의 Westbrook 정도는 해 주지 않을까 싶다.

Chuckie Fick과 Jess Todd는 그냥 그저그런 우완 릴리버들인데... 특히 Fick의 경우 볼넷을 너무 많이 허용하고 있어 2.30의 ERA는 뽀록으로밖에 생각되지 않는다. 한편 Cleto와 Ottavino도 제구력이 잡히지 않는 고질적인 문제가 계속되고 있다. Cleto의 경우 A와 AA에서는 훨씬 나은 모습을 보였고, 100마일의 패스트볼이 워낙 매력적이므로, 내년 시즌을 다시 기대해 보아야 할 듯. Ottavino는 이번에 Fick과 함께 40인 로스터에 포함되긴 했는데, 구단에서 무슨 기대를 해서라기보다는 Rule 5 Draft때 공짜로 뺏기지 않고 트레이드 시장에서 뭐라도 건지려는 생각인 듯 하다. 작년에 어깨 부상을 당했을 때의 견해 차이 이후(구단은 수술을 권했으나 Ottavino는 그냥 재활하는 쪽을 선택하였다), Ottavino와 구단 프런트의 관계는 매우 소원해진 상태이다. 왜 아직도 그가 선발 로테이션에 들어 있는지도 잘 모르겠다. 릴리버가 되면 Lynn처럼 좀 더 나은 모습을 보일 것 같은데...

한때 가능성을 보였던 Pete Parise는 작년 여름에 어깨 수술을 받은 이후 이전의 모습을 전혀 찾지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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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FreeRedbir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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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BlogIcon FreeRedbird 2011.11.30 18:45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JC Corcoran이 트위터에서 자신을 거짓말쟁이라고 비난하는 사람들에게 f-k, d-bag,a-hole 등 다양한(?) 욕설로 대응하다가 라디오 방송국으로부터 2주간 정직 처분을 받았다고 합니다. 웃기는 인간이군요...

    http://blogs.riverfronttimes.com/dailyrft/2011/11/jc_corcoran_twitter_pujols.php

  3. BlogIcon skip 2011.12.01 08:24 Address Modify/Delete Reply

    http://espn.go.com/boston/mlb/story/_/id/7299027/source-bobby-valentine-type-not-boston-red-sox-early

    "some Red Sox players have been upset" that Valentine had emerged as a candidate and have been "grumbling to each other, through texts and phone calls."

    물론 저도 Bobby V를 좋아하진 않습니다만, 진짜 보면 볼수록 삭스는 개판이네요. 지난 몇개월간 저팀 선수들은 뭐만 하면 다 불만이고 다 맘에 안든다 하네요. 단장과 프런트, 선수들의 커뮤니케이션도 여전히 뒤죽박죽인거 같고. 이런팀엔 은퇴한 TLR 정도 되야 후두려 패 잡을 수 있을텐데 말이죠.

    아울러 Small market team 10팀과 Low revenue 10팀을 섞어 13개 팀을 뽑아, 승률 낮은 팀이 당첨된 확률이 높은 로또를 굴린댑니다. 내년 드래프트 1라운드 6장(보상픽 다음 순위), 2라운드 6장이라 하는데, 우리가 이 13팀 중 하나에 꼽히나 봅니다.

    The teams that will be eligible for the first lottery are the D-backs, Orioles, Indians, Royals, A's, Pirates, Padres, Rays, Reds, Rockies, Marlins, Brewers and Cardinals.

    승률로 따지면 Dbacks, Rays, Brewers가 우리보다 높으니만큼 어떻게 2라운드 한장 정도는 더 받을 수 있지 싶네요. 마켓이 작은데 야구 열기는 어디 못지 않다는게 이런 식으로 돌아오네요 ㅎ

  4. H 2011.12.01 09:57 Address Modify/Delete Reply

    Cards 관련 소식은 뭐 뻔한 얘기만 들려오는 가운데...Punto와의 재계약을 진지하게 생각하고 있다는 반가운 말이 들어있군요. 시장이 과열 기미이긴 한데...좀 싸게 안되겠니...?

  5. BlogIcon FreeRedbird 2011.12.01 09:57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평소에 Red Sox를 관심을 가지고 열심히 보아 오지는 않았습니다만, 돌아가는 모습을 보면 GM 자리에 Sherington을 승진시킬 것이 아니라 외부 인사를 영입하고, 선수들도 대폭 물갈이를 했어야 하는게 아닌가 싶네요.

    우리가 1라운드 로또픽 후보 13팀 중 하나라는 건 좀 웃기는 것 같습니다. 월드시리즈 우승팀이 "competitive balance lottery"의 대상이라니 말이죠. 일단 마켓 사이즈로 qualify한 팀들이 모여서 revenue와 전년도 승률 가지고 당첨확률을 계산해서 로또를 한다는데... 이건 앞뒤가 바뀐 게 아닌가요? 전년도 승률 가지고 qualify를 해서 그 다음에 revenue나 마켓사이즈를 가지고 당첨확률을 결정하는 게 맞는 것 같은데요. 일단 질이 떨어지는 팀을 모은 다음, 그 중에서 돈이 없는 팀들에게 더 높은 확률을 주는 것이 합리적이지 않나요?

  6. BlogIcon FreeRedbird 2011.12.01 10:25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Brendan Ryan 인터뷰가 Fangraphs에 떴습니다.
    http://www.fangraphs.com/blogs/index.php/qa-brendan-ryan-dog-catcher-in-disguise/

    Cardinals에 있던 시절에 비하면 많이 성숙해진 느낌입니다. 여전히 재미있으면서도 이전보다 깊이있는 인터뷰를 하고 있네요. Ryan의 포스트게임 인터뷰 정말 재미있었는데... ㅎㅎ

  7. lecter 2011.12.01 10:47 Address Modify/Delete Reply

    저 라이언 인터뷰 재밌죠 ㅎㅎ 저도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전처럼 방방 뛰지는 않고 차분해지는 느낌이지만서도, 그래도 매력있다고 느꼈습니다. 라이언은 생각보다 메이저에서 오래 볼 수 있을 거 같아요...

  8. BlogIcon FreeRedbird 2011.12.01 15:48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Angels가 3류 투수 Tyler Chatwood를 내주고 Chris Iannetta를 받아왔네요. 단장이 바뀌니까 즉시 효과가 나타나는군요. Tony Reagins 시절이라면 상상할 수 없는 무브입니다.

    이제 메이저리그에 바보 단장이 거의 없는 듯... Dayton Moore 외에는 딱히 떠오르는 인물이 없네요. Moore조차도 드래프트나 마이너리거 육성 쪽에는 어느 정도 재능이 있는 편이니...

    • lecter 2011.12.01 18:32 Address Modify/Delete

      아직 콜레티가 살아있다는 것을 잊으시면 안 됩니다...애덤 케네디가 800K 메이저리그 계약을 했단 말입니다 ㅋㅋㅋ

    • BlogIcon FreeRedbird 2011.12.03 12:28 신고 Address Modify/Delete

      아.. Ned Colletti가 있었군요. 다저스와도 좀 더 거래를 자주 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ㅎㅎ

  9. yuhars 2011.12.01 20:19 Address Modify/Delete Reply

    다른 이야기지만... 제 노트북이 파괴(?)되는 바람에, 이번 유망주 리스트 작성에 참가가 힘들것 같습니다. 수리를 맡겨놨긴 한데... 일제라서 몇주 걸릴것 같다고 하네요. ㅡ,.ㅡ 역시 국산을 써야-_-; 암튼 가봐야 알겠지만 많이 힘들어진건 사실이네요. ㅠ.ㅠ

    • BlogIcon FreeRedbird 2011.12.03 12:30 신고 Address Modify/Delete

      이런.. 안타까운 소식이네요. 제가 회사 워크샵 등으로 시간이 없어서 계획보다 일정이 조금 늦어지고 있는데요. 그래도 다음 주 중에는 리스트 작성을 시작할 것 같습니다.

      메일로 TOP 25 리스트만 주시고 코멘트는 댓글을 통해 참여하시는 정도는 가능하실까요? 다음주 중에 참가자 모집 공지가 나갈테니 그때 댓글로 어떻게 하실지 알려 주세요..

  10. BlogIcon skip 2011.12.03 06:10 Address Modify/Delete Reply

    음 저도 그렇고 다들 김빠지는 소식이 될 듯 싶지만,

    Goold가 The Cardinals chose the cash considerations to complete the deal 이라고 전했습니다. 물론 Raz딜이죠. 애초에 쓸만한 유망주가 거론될리 없다는건 알지만 그래도 No.1 팜팀에서 Freese 마냥 로또 두어장 주워오는 재미가 쏠솔하지 않을까 싶었는데 그냥 돈으로 받아왔군요.

    Punto와는 아직 재계약 협상이 시작되지 않은 것 같고, J.C Romero의 에이전트와 이야길 좀 나누었다 하네요. 별로 특별한 소식이 없습니다, 뭐 5일부터 시작되는 윈터미팅을 감안하면 조용한게 오히려 정상이긴 합니다만... Mo가 부임 후 쭉 윈터미팅에서 팀의 주전 유격수를 결정해왔기에 이번에도 그러지 않겠느냐는 추측들이 일고 있네요.

    어제 소스로는 Alex Gonzalez와 연결되고 있던데, SF와 밀워키도 링크되더군요.

    아무튼 5일까지 이제 3일 남짓 남았으니 뭔가 줄줄이 터지겠죠.

  11. BlogIcon skip 2011.12.03 09:26 Address Modify/Delete Reply

    새 감독의 베스트 프렌드 John Mabry가 새 Assistant hitting coach로 임명되었습니다. 말 많고 탈 많던 트레이너 Barry Weinberg가 허울뿐으로 보이는 Medical Advisor로 임명되면서Triple-A Memphis 트레이너 였던 Chris Conroy가 승격했네요. 2009년 PCL 올해의 트레이너로 임명되는 등 평이 좋은 양반이라 하니 어떻게 Weinberg보다는 낫겠지요.

    Mo가 공언한대로 계속 수년간 마이너에 있어온 인사들을 내부승격 시키는 시스템이 계속 지속될 것 같습니다. 나쁘지 않죠 뭐.

  12. BlogIcon skip 2011.12.03 11:46 Address Modify/Delete Reply

    본의아니게 도배를 하는데... 좋지 않은 소식이네요

    brianmctaggart Brian McTaggart
    Jeff Luhnow, Cards VP of player procurement, has also interviewed with Astros, source confirms.

    아직 이 nerd(-_-)에게 팜 책임자가 아닌 단장은 좀 무리라 봅니다만 애스트로스가 어떤 선택을 내릴지...

    • BlogIcon FreeRedbird 2011.12.03 12:56 신고 Address Modify/Delete

      도배는 많이 하셔도 됩니다. ㅎㅎ 어차피 국내에 SBN처럼 블로그와 게시판을 동시에 지원하는 서비스가 없으므로, 댓글을 게시판 대신 쓰는 수밖에 없을 듯 합니다.

      Rasmus 딜은 결국 그렇게 끝났네요. 애초에 의미있는 유망주를 주고받지 않을 거라고 양팀이 주장을 했었고, 게다가 Jackson에 이어 Dotel까지 CBA의 이상한 조항 덕분에 자동으로 드래프트 픽을 받게 되어서.. 뭔가 한 몫 챙기기는 힘든 상황이 된 것 같습니다.

      Alex Gonzalez나 J.C. Romero 이런 선수들과는 엮이지 않기를 바랍니다.

      Barry Weinberg는 작년에 assistant trainer로 강등되더니 올해는 아예 senior medical adviser라는 새로운 직함을 가지게 되었네요. Jupiter에서 근무를 한다는 것은 extended spring training에서 뛰는 어린 유망주들을 관장하게 되었다는 의미 같은데... 이쪽에도 원래 트레이너가 있으니 말씀하신 것처럼 정리해고성 인사발령으로 보입니다.

      이번 월드시리즈 우승 과정에서 구단 팜 시스템이 키워낸 선수들이 여럿 두각을 나타내면서 더불어 Cardinals의 팜 시스템 자체가 주목을 받고 있고요. Baseball America가 Jeff Luhnow의 성공에 대한 기사를 따로 작성했을 만큼 Luhnow에 대한 평가도 꽤 높아졌습니다. 다른 구단에서 인터뷰를 할 만 하지요. 아쉽지만 언젠가는 결국 어느 구단에서 단장으로 일할 기회를 잡게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13. lecter 2011.12.05 08:47 Address Modify/Delete Reply

    이제는 언제 이 팀에 있었는지도 기억이 나지 않는 콜비가 결혼을 했다고 합니다 ㅎㅎㅎㅎ

  14. BlogIcon skip 2011.12.05 09:11 Address Modify/Delete Reply

    푸홀스의 나이 문제가 생각보다 각 팀 프런트들에게 심각한가 봅니다.

    @SI_JonHeyman Jon Heyman
    If albert pujols wants to beat $200M 9-yr cardinals offer, he should produce birth certificate. skepticism abounds over 31 claim

    아울러 Reyes에게 Marlins가 6년 106M 보장 +7년차 22M 옵션, 바이아웃 5M, 즉 총 111M의 오퍼를 날렸습니다. Marlins행 확정일듯!

    • BlogIcon FreeRedbird 2011.12.05 09:45 신고 Address Modify/Delete

      6yr/111M 보다 더 지르는 것은 나머지 29구단 모두 어려울 것 같군요. 잘하면 윈터미팅에서 Reyes 계약이 발표되겠네요. 지난주에 Heath Bell과 계약하더니 Miami가 진짜 막 지르네요.

      이것으로 푸잉여가 그냥 Cards에 남을 확률도 더 올라가겠습니다. ㅎㅎ

      잉여 나이는 뭐.. 지금 나이를 그대로 믿어도 내년 1월이면 32세가 되는데.. 다른 팀에서 40세 넘어서까지 뛰라고 9년 이상 오퍼를 넣을 것 같지는 않습니다.

  15. BlogIcon skip 2011.12.05 10:46 Address Modify/Delete Reply

    몇일 전에 Dotel의 에이전트가 노예는 카즈에 잔류하고 싶어하며 푸잉여의 상황이 어느정도 해결될 때 까지 기다릴 용의가 있다고 말했는데, 방금 espn의 Adam Rubin이,

    If the Mets are focused on second-tier closing candidates, Octavio Dotel may not materialize. An NL executive said the St. Louis Cardinals are pushing "hard" to sign Dotel. 라 올렸네요.

    암튼 확대해석은 자제하고, Dotel과 재계약 하면서 남아도는 우완 릴리버들로 트레이드를 물색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잉여는 9년 22M의 오퍼보다 나은 오퍼를 기다리기는 커녕 말린스가 Reyes 영입 + CJ or Buehrle로 굳힌걸 감안할 때 이제 남은건 컵스가 유일하게 남은 팀이죠 뭐 ㅎ

    컵스로부터 Arod급 aav가 나올 턱도 없을 뿐더러, 라이벌&리빌딩 팀에 비슷한 돈 받고 가면 오만가지 쌍욕과 더 이상 미주리에서 뭘 해보긴 힘들테니만큼, 아니 일단 컵스가 블러핑인지 아닌지 조차 확실하지가 않죠.

    12월 안에 도장찍을 것 같습니다, 돈을 오히려 좀 더 깍아봄이(-_-?) ㅎ

  16. lecter 2011.12.05 14:17 Address Modify/Delete Reply

    말린스가 레예스 계약 후에도 여전히 푸홀스에 관심이 있어 보이는데요...내일이나 모레쯤 로자노와 만날 것이라고 하는군요. 컵스도 한번 시도는 해본다고 하고...뭐 잉여에게 이 정도의 관심이라도 있어야 하는 건 맞지만, 말린스의 광폭 행보가 좀 염려되는 건 사실입니다;

  17. BlogIcon skip 2011.12.05 16:36 Address Modify/Delete Reply

    1. Pujols became further irritated by Mozeliak's comment last summer that future talks would be "independent" of previous negotiations.

    자존심에 상처를 받았나 봅니다.

    2. The Cardinals' nine-year proposal is believed to have included the 2011 season, meaning only eight years would remain on their original offer. If Pujols deemed the bid inadequate last January, any downward revision in years or average annual value could only further polarize the parties.

    Strauss의 뻘소리로 봅니다만 아무튼 지난 겨울의 오퍼는 2011년을 포함한 9년 오퍼였다 합니다. 2011년 옵션 + 9년이 아닌. Strauss의 해석은 '팀이 겨울의 오퍼를 그대로 가져왔다는 건, 9년이 아닌 8년 오퍼가 현재 테이블에 올려져 있다' 이건데, 글쎄요?

    3. Mozeliak indicated last week a need to achieve a resolution before Christmas, a goal Pujols is believed to share. Indeed, it is believed Pujols is inclined to move quickly if the Cardinals made at least incremental movement in their last offer. The Cardinals continue to operate under the assumption that they will have the right to match or beat any rival's bid.

    푸홀스는 카디널스가 시장상황을 지켜보며 움직이지 않고 있는게 영 맘에 안드나 봅니다. 카디널스는 시장상황 뿐 아니라, 푸홀스가 last shot을 자신들에게 줄 것을 알고 있기 때문에(홀리데이 딜 때 처럼) 자기들 목을 죄는 오퍼를 할 생각이 없는 것 같구요.

    프런트의 입장도 푸홀스의 입장도 이해가 갑니다. 딱히 누군가 욕을 먹어야 할 상황으 ㄴ아닌 것 같군요. 둘 다 자기 자신들의 역할에 충실할 뿐이죠.

  18. BlogIcon skip 2011.12.05 16:40 Address Modify/Delete Reply

    그리고 마이애미가 푸홀스 영입에 더욱 박차를 기한다 하고 컵스가 여전히 관심을 보이는 상황은 Strauss 기사에선 그리 심각하게 다루진 않더군요. 마이애미는 유동성이 현저히 떨어졌고, 컵스는 Theo와 Hoyer의 철학에 부합하지 않는 딜이라는데 뭐 이 점에 대해서는 저도 동의할 수 있네요.

    지난 마이애미의 오퍼액은 심지어 카디널스의 오퍼액 보다 '많이' 부족했다 하죠.

    아무튼 뭐, 잉여가 간다면 가는거고 남는다면 남는거겠죠, 저도 그가 남아 Stan the man의 뒤를 잇는 걸 보고 싶지만, 지나친 수퍼스타의 꼰대 근성은 좀 볼쌍 사납다는 생각도 자주 드는군요.

    • BlogIcon FreeRedbird 2011.12.05 16:44 신고 Address Modify/Delete

      솔직히 잉여가 다른 팀에서 뛰고 있다가 이번에 FA가 되었다면... 9년 198M 같은 금액을 제시하는 것에 동의할 수 있을까요? 아니라고 봅니다. 우리는 그가 프랜차이즈 스타이기 때문에 프리미엄을 얹어서 제안을 하고 있는 것이고요. 이것보다 다른 구단이 더 많은 총액 and/or 더 긴 계약 기간을 지른다면.. 그때는 뭐 어쩔 수 없겠지요.

  19. lecter 2011.12.05 17:00 Address Modify/Delete Reply

    1번의 "future talk가 이전의 협상와 관계 없다"는 얘기는 올해 못하면 돈 많이 못 준다! 뭐 이런 식으로 해석을 해야 하는건가요. 그러니까 이녀석아 더 잘하지 그랬어...

  20. BlogIcon skip 2011.12.05 17:18 Address Modify/Delete Reply

    Strauss가 좀 더 추가를 했는데 별 내용은 없습니다...

    1. Indeed, Mozeliak chose not to say whether the Cardinals' January offer even remains in force. If not, such uncertainty may invite another bidder such as the Marlins to redouble its pursuit of a player no longer assured a nine-year fallback.

    Strauss의 계속된 추측일 뿐이지만(Mo는 이번 뿐 아니라 일절 협상 과정에 대해 함구하고 있죠 그게 어떤 것이던), 오퍼가 9년이 아닐 가능성도 있긴 하겠군요. 사기꾼 같아 보이는 JC Cocoran도 신빙성 여부를 떠나 더 높은 AAV와 줄어든 계약기간을 암시한 바 있으니 만큼.

    2. Neither side has discussed details of the Cardinals' original bid; however, the offer is thought to have included significant deferred money that was also a fixture within Pujols' recently lapsed deal.

    예상되던 일이니 뭐 놀라올 것도 없죠. 당연한 거고.

  21. BlogIcon FreeRedbird 2011.12.05 19:04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이후의 협상이 이전과 관계 없다는 표현은, FA시장에서 잉여가 별로 인기가 없으면 이전보다 더 낮은 오퍼를 새로 제시할 수도 있다는 의미가 아닐까 생각됩니다. 보통 협상이라는 게 이전에 서로 주장하던 위치에서 상대 쪽으로 접근해 가면서 이루어지잖아요.. 하지만 이전에 논의했던 것과 관계없이 협상을 한다는 것은 9년 198M이 아니라 원점에서부터 새로 시작한다는 얘기가 아닐까요... 뭐 잉여 입장에서 기분좋은 얘기는 아니겠죠.

Nationals Series Recap
미국시간
6/14 Cardinals 6, Nationals 8
6/15 Cardinals 0, Nationals 10
6/16 Cardinals 4, Nationals 7

6/17 Cardinals 4, Royals 5

Brewers에 이어 Nationals에게도 스윕당하고 말았다. 뭐 하나 잘한 점을 찾기 힘든 ugly series였는데... Nationals 타선은 뒤의 두 경기에서 무려 홈런 7개를 날리며 인상적인 파워를 보여 주기도 하였다.

이어 Royals와의 1차전에서 또 패배. 이것으로 7연패이다.

구단은 두 건의 로스터 무브를 단행하였는데, Tyler Greene 및 Mark Hamilton을 AAA로 내려보내고 Ko사마와 Cleto를 불러들인 것이다. 이것으로 또다시 투수 13명, 타자 12명의 기형적인 로스터가 되기도 했거니와, Ko사마와 Cleto라니 도대체 무슨 생각인지 잘 모르겠다. 물론 Greene이 그동안 타격과 수비 모두에서 문제가 많았던 게 사실이지만, 아무리 그래도 Ko사마와 바꿀 정도였던가...?? Ko사마가 지난번 콜업때 기대보다 잘해줬다는 건 인정하지만, 그건 사실 기대치가 너무나도 낮았기 때문이다. -_-;;  게다가 이미 한 번 실패했던 Cleto를 AA에서 또다시 불러들이는 건 뭘까? 애초에 투수가 왜 13명이나 필요하냔 말이다. 하긴 Franklin이나 Batista 같은 무능한 인간들이 불펜에 있으니, 투수가 많아도 쓸만한 투수가 항상 부족할 수밖에...


Royals Series Preview
팀 성적
Cardinals 38승 33패 (NL Central 2위, 1게임차)
Royals 31승 39패 (AL Central 4위, 7 게임차)

Royals와의 홈 3연전. 이미 1차전은 졌다. 이웃 동네 라이벌이라고 매년 Royals와 6게임씩 붙여 주어서 그나마 승패 관리에 도움이 되어 왔는데, 하이 마이너에 대기하고 있는 Royals 유망주들이 워낙 좋아서 그것도 이제 얼마 안 남은 것 같다.

Probable Starters
미국시간
6/18 Jake Westbrook vs Vin Mazzaro
6/19 Jaime Garcia vs Danny Duffy

Westbrook은 여전히 전혀 미덥지가 못한데... 그나마 상대가 Mazzaro와 같은 허접 투수라서 조금 다행이다. 난타전으로 가면 어떻게든 이길 수 있을 것이다. Duffy는 매우 좋은 유망주인데... 한 달 쯤 전에 처음 메이저에 올라와서 아직 적응 기간이라고 할 수 있으니, 해볼만 할 것이다. 특히나 우리의 선발은 홈에서 무적인 Garcia가 아닌가.


기록 비교는 생략. 드래프트 정리 포스팅을 하느라 기운을 너무 빼서..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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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yuhars 2011.06.19 10:39 Address Modify/Delete Reply

    오우 경기 끝 ~!! 드디어 연패를 끊어냅니다. ㅎㅎ

  3. TCK 2011.06.20 05:23 Address Modify/Delete Reply

    잉여가 다친거같은데 제발 큰부상은 아니길바랍니다..ㅠㅠ

  4. BlogIcon FreeRedbird 2011.06.20 11:03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Skip이 좌완투수 상대로 워크오프를 날려서 이기다니 정말 의외의 결과입니다.
    그나저나 요즘 잉여가 확실히 살아나고 있었는데 상당히 걱정이 되네요. Ko사마 이녀석 악송구로 인해 팔을 다쳤는데요... 손목 골절 같은 대형부상이 아니길 바랍니다.

  5. TCK 2011.06.21 03:36 Address Modify/Delete Reply

    손목골절 4~6주 정도라군요.....

  6. BlogIcon lecter 2011.06.21 08:45 Address Modify/Delete Reply

    골절은 아니고 뼛조각이 발견된 거 같습니다. 암튼 잉여 8월에 보겠군요;

  7. zola 2011.06.21 15:40 Address Modify/Delete Reply

    이럴 때 프리즈하고 크레익이 돌아와서 3루 프리즈, 1루 버크먼, 좌익 크레익이면 푸잉여 빈자리가 상당히 상쇄될 것 같은데 얘네들 언제 돌아오나요?

    테리오-프리즈-버크먼-맷홀-라스무스-크레익-몰리나-슈마커 정도만 해도 상당히 무서운 타선이긴 한데... 아무튼 이리 핵심 부상자가 많아도 1위라니.. 우리가 까는 것 이상으로 우리 팀이 꽤 훌륭한 팀인가 봅니다 ㅎㅎㅎ

    • BlogIcon FreeRedbird 2011.06.22 11:21 신고 Address Modify/Delete

      Freese는 오늘부터 Memphis에서 rehab 게임을 뛸 예정이고요. setback이 발생하지 않으면 6월말-7월초의 인터리그 원정때 복귀할 예정입니다. 지금 로스터 사정이 rehab을 오래 시킬 만한 상황은 아니죠.

      Craig는 7월 말이나 되어야 돌아올 것 같습니다.

      땜빵 플레이어들이 생각보다 잘 버텨주고 있네요. NL Central이 허접한 덕도 조금은 보고 있고요...

  8. BlogIcon anders_friden 2011.06.22 09:23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할교수를 상대로 초장부터 볼넷을 얻어 나가네요 ㅋㅋ 그러나 도루실패-.-

  9. BlogIcon lecter 2011.06.22 11:24 Address Modify/Delete Reply

    이거 오늘 또 불펜이 말아먹나요...

  10. BlogIcon lecter 2011.06.22 11:28 Address Modify/Delete Reply

    쟤 뭐합니까. high-leverage 상황에서 왜 저렇게 Motte를 중용하는지 모르겠네...

  11. BlogIcon FreeRedbird 2011.06.22 11:30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HBP 밀어내기로 점수를 내줘서 동점이 되는군요. -_-;;
    기껏 KMac이 Doc과 1-1로 대등하게 맞선 경기를 이런식으로 말아먹으면 안되는데...

  12. BlogIcon FreeRedbird 2011.06.22 11:31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Tallet 등장. 전혀 신뢰가 안가는데요.

  13. BlogIcon lecter 2011.06.22 11:37 Address Modify/Delete Reply

    바티스타가 등장합니다!ㅋㅋㅋㅋ

  14. BlogIcon lecter 2011.06.22 11:43 Address Modify/Delete Reply

    영감탱이 7개 던져서 볼이 6갭니다. 슬슬 Mo가 칼을 휘두를 때가 되었는데...그러자마자 또 볼넷으로 5대 2입니다.

  15. BlogIcon lecter 2011.06.22 11:45 Address Modify/Delete Reply

    그냥 그랜드슬램 쳐맞고 방출되길.

  16. BlogIcon lecter 2011.06.22 11:47 Address Modify/Delete Reply

    어이쿠 바티스타 강판되고 올라오는 건 클레토 ㅋㅋㅋㅋㅋㅋㅋㅋㅋ

  17. BlogIcon FreeRedbird 2011.06.22 11:51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Franklin이 나올 줄 알았는데요. 이런 경기는 Franklin이 대미를 장식해야 되는데...

  18. BlogIcon lecter 2011.06.22 11:53 Address Modify/Delete Reply

    더 열받는 건 이런 경기 때문에 불펜 투수 트레이드설이 더욱 힘을 받는다는 거죠. 살라스/박스/맛/산체스면 나쁜 불펜이 아닌데...오타비노라도 올리면 안되는 겁니까?

  19. BlogIcon FreeRedbird 2011.06.22 11:55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절대적으로 동감합니다. 미드시즌 불펜투수는 오버페이가 가장 극심한 분야입니다. 불필요한 지출은 안했으면 하네요.

  20. skip 2011.06.22 19:10 Address Modify/Delete Reply

    도대체 클레토는 왜 계속 올려서 써먹고 있으며(아무리 지는 상황이라도), 백번 양보해 바티스타는 그렇다 쳐도 프랭클린 방출은 왜 안하고 있는지 모르겠네요. 저는 솔직히 올해 플옵 떨어져 큰 마음 먹고 TLR사단과 이제는 좀 작별했으면 합니다.

    설마 우완 불펜 트레이드는 해오지 않겠죠, 좌완은 지금 사태의 심각성을 감안하면 플옵을 노리는 팀에게 보강이 필수적이지 싶습니다. 이 팀 좌완불펜은 좌타자를 잡질 못해요. 끽해야 한명 잡고 터져나가기 일수입니다.

  21. BlogIcon FreeRedbird 2011.06.22 19:47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좌투수가 좌타자에게 좀 더 강한 것은 사실이지만 꼭 좌투수여야만 하는 법은 없습니다. 슬라이더가 아니라 커브나 체인지업을 구사하는 우투수라면 좌타자 상대를 맡겨도 되죠.

    이런 관점에서, 저는 차라리 선발을 영입하는 게 더 낫다고 보고 있습니다. KMac을 다시 불펜으로 보내서 좌우 가리지 말고 맡기면 되지 않을까 해서요. 좌완 불펜은 매물이 별로 없어 우완 불펜보다도 훨씬 몸값이 비쌉니다. 구하기도 힘들고요.

    저는 그다지 mechanics 쪽의 전문가는 아닙니다만, KMac의 투구폼은 볼때마다 눈에 거슬립니다. 선발로 뛰다간 몇 년 안에 팔꿈치나 어깨(혹은 둘 다)가 망가질 겁니다. 불펜에서 뛰는 게 선수생활 오래 하는 방법이겠습니다.


    TLR과 그 친구들은 저도 이미 작년부터 질렸습니다. Oquendo든 Pop Warner든 달감독이든 누구라도 좀 바꿨으면 좋겠어요.

Baseball America가 Cardinals 유망주 TOP 10을 발표하였다.
사실은 며칠 전에 나왔는데... 포스팅이 다소 늦었다.

원문 링크

작성은 STLtoday에서 거의 유일하게 읽을 만한 컬럼니스트인 Derrick Goold가 담당하였다. Goold는 몇 년 전부터 STLtoday와 BA 양쪽에서 일을 해 오고 있다.

1. Shelby Miller, rhp
2. Zack Cox, 3b
3. Carlos Martinez, rhp
4. Tyrell Jenkins, rhp
5. Allen Craig, of/1b
6. Lance Lynn, rhp
7. Eduardo Sanchez, rhp
8. Seth Blair, rhp
9. Jordan Swagerty, rhp
10. Joe Kelly, rhp


이게 BA TOP 10인데... 구단 사정에 밝은 Goold조차 단순 PA 기준으로 유망주를 분류하여 Craig를 리스트에 넣은 것은 약간 실망스럽지만... 어쩌면 그게 30개 전 구단에 공통으로 적용하는 BA의 통일된 원칙일 지도 모르겠다.

다른 유망주야 그렇다 치더라도 Swagerty를 무려 9위에 공격적으로 랭크시킨 것이 인상적이다. Matt Carpenter보다 Swagerty가 나은 유망주란 말인가? 같은 우완 불펜 투수로서 이미 AA까지 검증이 끝난 Adam Reifer보다도 낫단 말인가?

이번엔 Best Tools를 보자.

Best Hitter for Average Zack Cox
Best Power Hitter Allen Craig
Best Strike-Zone Discipline Daniel Descalso
Fastest Baserunner Reggie Williams Jr.
Best Athlete Tyrell Jenkins
Best Fastball Shelby Miller
Best Curveball Jordan Swagerty
Best Slider Blake King
Best Changeup P.J. Walters
Best Control Scott McGregor
Best Defensive Catcher Tony Cruz
Best Defensive Infielder Ryan Jackson
Best Infield Arm Pete Kozma
Best Defensive Outfielder Shane Robinson
Best Outfield Arm Tommy Pham

Tony Cruz가 Best Defensive Catcher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이 친구... La Russa 감독 체제에서 아주 앞날이 밝아 보인다. ㅎㅎ

다음은 2014년 예상 라인업. 이것은 외부영입이 전혀 없다고 보고 라인업을 짜 보는 것인데...

Catcher Yadier Molina
First Base Albert Pujols
Second Base Skip Schumaker
Third Base Zack Cox
Shortstop Pete Kozma
Left Field Matt Holliday
Center Field Colby Rasmus
Right Field Allen Craig
No. 1 Starter Adam Wainwright
No. 2 Starter Shelby Miller
No. 3 Starter Jamie Garcia
No. 4 Starter Carlos Martinez
No. 5 Starter Tyrell Jenkins
Closer Mitchell Boggs

다른 포지션은 그렇다 치고 2루 Skip - SS Pete Kozma의 키스톤 콤비가 아주 좌절스럽다. 앞으로 4년 동안 계속 Skip이 2루를 본다는 말인가? La Russa 감독이 그때까지 계속 버티고 있을 거라는 의미의 조크로 들린다. 미들 인필드는 계속해서 Mo 단장의 가장 어려운 숙제로 남아 있을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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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yuhars 2011.01.19 14:01 Address Modify/Delete Reply

    BA는 툴과 업사이드를 중시하니 카펜터가 순위에 없어도 이해가 갑니다. 그리고 엠팍에서 카즈 유망주 리스트 해석본이 떠서 봤는데 캘리랑, 스웨거티 리포트에서 두 선수를 선발로 쓰는 이유는 선발로 키우기 위해서가 아니라 구질을 더 다듬기 위해서 쓰는거라고 하더군요. 여담이지만 과거 제가 자주 가는 사이트에서 오승환이 마무리로 한창 잘 나갈때 오승환 선발론을 주장하는 분이 저런 이유로 오승환 선발을 주장했었는데 마무리의 선발 기용도 어느정도는 일리가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어쨋든 두 선수다 정착지는 결국 릴리프나 마무리가 될 것 같네요. 물론 선발에 완벽하게 적응해내면 또 이야기가 달라지겠지만요. 그리고 블레어도 릴리프가 될 수도 있다고 하더군요. 만약 블레어까지 릴리프로 본다면 탑10에 릴리프와 마무리 유망주가 이렇게나 많은 팜이 또 있으려나 모르겠습니다.-_-; 그래도 로우 레벨의 업사이드가 높은 선수들이 작년에 비해 엄청나게 많아졌으니 올해는 유망주 보는 재미가 아주 쏠쏠할것 같네요.ㅎㅎ 특히 밀러는 올해 더블A에서 좋은 모습만 보인다면 전미 탑5도 노려볼만 할텐데 기대가 아주 큽니다. ㅎㅎ

    • BlogIcon FreeRedbird 2011.01.21 13:53 신고 Address Modify/Delete

      Swagerty는 릴리버가 맞고요. Kelly는 성장 여하에 따라 선발도 가능하다고 봅니다. 물론 언제든 100마일을 뿌리는 릴리버로 전환시킬 수 있겠지요. Seth Blair는 전형적인 Cards 선발 픽인데요... Blair가 릴리버가 된다면 이것은 드래프트의 실패라고 생각합니다.

      릴리버 유망주가 유망주 리스트에 넘쳐나는 것은... 제가 볼 때는.. 팜이 후지다는 증거입니다. -_-;;; 선발과 타자 레귤러 감이 많은 팜이 좋은 팜이죠. 실제로 4선발 업사이드라고 해도 A급 릴리버보다 유망주 랭킹에서 좋은 평가를 받곤 합니다. 선발은 망하면 대개 릴리버로 돌릴 수 있지만 반대로는 잘 안되죠.

  2. BlogIcon lecter 2011.01.19 14:07 Address Modify/Delete Reply

    best athlete에서 투수가 나온 건 처음 보는 거 같네요 ㅎㅎ

    • BlogIcon FreeRedbird 2011.01.21 13:54 신고 Address Modify/Delete

      타자중에는 Pham이나 Virgil Hill, 아님 Longmire 같은 플레이어들이 떠오르는데요... 3종목 스타 플레이어에 뜬금없는 스프린팅 능력까지 보유한 Jenkins라면 인정해 줄 만 한 것 같습니다. ㅎㅎ

  3. skip 2011.01.21 07:09 Address Modify/Delete Reply

    토미 존으로 나가떨어져 있는 Sam freeman도 시스템 내에서 가장 빠른 주자 중 하나였죠 ㅎ

    몇가지 소식 더 전하자면...

    Cards는 Allen craig의 글러브질은 현재로도 충분히 3b를 소화할만 하다 생각한댑니다. 다만 문제는, 첫째도 둘째도 그의 arm strength 라는데, 지금까지 못 고친던게 짧은 시간안에 과연 급격히 발전할 수 있는지, 굉장히 의심스럽지만, 어쨋든 프런트에 따르면 꾸준한 스페셜 트레이닝을 통해 좋아지고 있다네요.

    암튼 Craig은 겨울내 다시 3b로써 많은 수비 훈련을 소화중이고, 이래저래 팀은 크렉에 대해 큰 기대를 하고 있다 합니다. 참 계속 포지션 변경시키는게 코미디 같기도 한데 뭐 본인은 빅리그 잔류할 수 있다면 좋다나요.

    아담 옥타비노는 ST까지 100% 몸상태로 회복 되어 빅리그 재 진입을 노린다 하구요.

    흥미로운 뉴스는 John Vuch 가라사대, Lance Lynn의 구속이 약 3-4마일 정도 상승했다며, 자기가 마지막 17인가 16삼진 경기에서 린이 95마일 직구를 뻥뻥 뿌려대는 걸 관찰 했다더군요. 랜스 린은 고교시절까지는 Mid-90을 뿌리던 투수였다 하는데, 음, 글쎄, Vuch가 설마 레이더건 팩터로 뻥튀기된 구속을 공식적으로 사람들 앞에서 언급하진 않았겠죠?

    주인장님께서 혹시 이와 관련된 자료가 있으신지 궁금하네요 ㅎ 린이 90마일 중반대의 공을 선발로 뿌려질 수 있다면 카디널스로썬 이보다 더 쏠쏠한 로또도 없을테니 말이죠.

    랜스 린은 카펜터 옵션 행사 시 2012년까지 lock 되어 있는 로테이션 상황 상, 웨인라이트처럼 불펜 롤을 1년 소화하며 빅 리그에 일단 안착 할 수도 있다 합니다, 그의 발전 여부에 따라서.

    뭐 이정도네요.

    • yuhars 2011.01.21 10:54 Address Modify/Delete

      이미 보셨는지 모르겠지만.. BA리포트에서도 린의 구속이 2010년에 크게 증가했다고 적혀있더군요. 혹시 못보셨으면 http://1105dudrl.blog.me/90104547383 여기를 참고하시면 될겁니다. 이 자료 말고 다른 자료가 있으면 주인장님이 더 덧붙여 주시겠죠. ㅎㅎ

    • BlogIcon FreeRedbird 2011.01.21 14:22 신고 Address Modify/Delete

      언제는 절대로 3루 수비를 맡기면 안되는 것처럼 난리치더니 막상 3루 depth가 얇아지고 Craig의 방망이가 탐나니까 이제 정반대의 말을 하고 있군요. 도무지 믿을 수가 없습니다. ㅎㅎ 이사람들 그전에 Eckstein의 유격수 수비가 쓸만하다고 주장하지 않았던가요?

      Lance Lynn은 실제로 구속이 증가했다는 리포트를 다른 곳에서도 본 적이 있습니다. 구속 증가가 지속될 수 있는지는 올 시즌을 지켜봐야겠지요. 저는 우리 유망주 리스트에서 종합 7위를 차지한 Lynn이 다소 과소평가되고 있다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 그런데 포심을 많이 던지는 것은 Duncan이 환영할 이야기는 아닌 듯 하네요...

      다른 자료라... 저에게 너무 많은 기대를 하시는 것 같은데요.... ㅎㅎㅎ
      http://stlcardinals.scout.com/2/1038880.html

      이 글에도 구속이 증가했다는 얘기가 있습니다만("He appears to be a workhorse whose velocity has actually improved since being drafted."), 아쉽게도 유료 자료입니다. 블로그 운영 방침상 유료 자료를 번역하여 공유해 드리지 않는 부분에 대해서는 양해 부탁 드립니다. ^^

      마이너리그는 pitch f/x 데이터를 구하기가 힘들어서 구속이나 구질 변화 등을 이야기하기가 어렵습니다. 여기저기 뒤져보고 있는데 찾기가 어렵네요. 저기 오른쪽에 제가 링크해둔 pitch f/x 사이트들은 모두 메이저리그 자료만 제공하고 있고요. 혹 발견되면 알려 드리겠습니다.

  4. skip 2011.01.22 08:48 Address Modify/Delete Reply

    Nick Punto 사인했네요. 뭐 예전부터 Strauss가 프런트가 푼토를 최우선상에서 생각하고 있다 보도 한 바 있으니 그닥 놀랍진 않습니다.

    스위치 히팅, 능숙한 팀 플레이, 빠른 발, 허슬, 그리고 내야 전 포지션 소화 가능. 라루사가 좋아하겠네요.

    아무튼 라루사는 그렇다 치고 괜찮은 딜인 것 같습니다, 푼토가 빅리그 최악의 타자 중 하나라지만, 컨텐더 팀에 꼭 하나씩 필요한 유틸이니까요. 애초에 별 기대를 안해서 그런진 몰라도.

    모젤리악 말을 들어보니 올 한해 키워드는 야구가 아니라 팀웍인거 같습니다. 어째 모든 사이닝 하나하나 마다 전부 일종의 보컬리더나, 엑스타인 스타일의 선수들만 긁어모으네요.

    내부소스는 작년 팀의 부진 원인 1순위로 팀웍을 꼽았나요, 허허, 아무튼 데스칼소 내려갈테고 그린/푼토 백업 확정되었네요.

    • BlogIcon FreeRedbird 2011.01.24 09:40 신고 Address Modify/Delete

      Punto는 진짜 유틸리티 플레이어 입니다. 타격은 안되지만 내야 전포지션에서 UZR 플러스 값을 기록 중이고, 심지어 CF 수비까지도 가능합니다. 0.75M이라면 괜찮은 금액에 잘 잡았다고 봅니다.

      팀웍 내지는 팀 chemistry에 초점을 맞추는 것은 별로 바람직한 전략은 아닌 듯 합니다. winter warm-up에서 Lohse가 그런 얘기를 했던 것 같은데... chemistry는 이기면 자연스럽게 생깁니다. 성적이 좋으면 분위기도 저절로 좋아지는 것이죠.

  5. BlogIcon lecter 2011.01.22 10:49 Address Modify/Delete Reply

    전 데스칼소가 AAA에서 좀 더 다듬는 거에 대해서는 찬성입니다. skip이 2루를 차지한다는 것은 다른 문제고...

    • BlogIcon FreeRedbird 2011.01.24 09:43 신고 Address Modify/Delete

      Skip의 2루는 기정사실이니 불평해도 소용이 없을 듯 하구요. 본인이 분발해서 잘해주길 기대하는 수밖에 없겠습니다.

      Memphis 2루는 어차피 Descalso가 없으면 Ramon Vazquez나 Freddie Bynum 같은 마이너리그 저니맨이 맡을 자리였으니 뭐 이것도 괜찮습니다. 적어도 이 딜로 인해 피해를 보는 유망주는 없다는 것이죠. 아, Solano가 있었던가요. 아직도 이친구에게 기대하는 분이 계실지 의문입니다...

자체선정 유망주 TOP 20 리스트는 이미 4회에 걸쳐 모두 포스팅하였다.
(원문 링크)
1-5위
6-10위
11-15위
16-20위

복습을 해 보면...
1. Shelby Miller
2. Zack Cox
3. (Tie) Carlos Martinez, Eduardo Sanchez
5. Tyrell Jenkins
6. Matt Carpenter
7. Lance Lynn
8. Seth Blair
9. Adron Chambers
10. (Tie) Deryk Hooker, Oscar Taveras
12. Daniel Descalso
13. Adam Reifer
14. Bryan Anderson
15. Joe Kelly
16. Aaron Luna
17. Jordan Swagerty
18. Nick Longmire
19. (Tie) Tony Cruz, Tommy Pham

그런데... 약간의 차이로 20위 안에 들지 못한 아쉬운 유망주들이 몇 있었다. 이들 몇 명에 대해, 특히 가장 높은 평가를 내렸던 분들의 코멘트를 들어 보기로 하겠다. 해당 유망주에 대해 혼자서만 10위권에 랭크하신 분들의 코멘트를 모은 것인데, 골고루 낮은 순위를 얻어 밀려난 Matt Adams의 경우는 내가 작성을 담당하였다.

21. Pete Kozma (SS)

DOB: 1988/04/11, Bats: R, Throws: R

Became a Cardinal: 2007년 드래프트 1라운드 지명(고졸, 전체 18), 계약금 $1,395,000

Individual Rankings: FreeRedbird 22, jdzinn 19 , lecter 22, skip NR, yuhars 20

(jdzinn)

-Kozma는 올해 홈런, 타점, 득점, 안타, 도루, ISOP에서 모조리 커리어 하이를 찍었다. 얼핏 보면 잠자던 1라운더의 대반격인 것 같다. 헌데 알고 보면 삼진, 에러에선 커리어 로우이며 .702 OPS .307 wOBA를 기록했을 뿐이다. 운이 없었나 했더니만 LD%는 작년보다 떨어졌고 BABIP도 평소와 다름없었다. 정말 이상한 아이다.

-마지막으로 본 Kozma의 스윙은 쿼드시티 시절의 것이었는데 그야말로 놀라운 오체분리의 향연이었다. Led Zeppelin을 좋아한다는 이 친구가 드럼을 쳤으면 틀림없이 John Bonham에 필적했을 것이다. 올해는 스윙을 교정했다는데 파워의 향상이 그 때문일까? 하지만 타구의 질은 그대로이지 않은가. 그렇다면 혹시 해먼스 필드 빨? 아니다. /원정 스플릿도 별 차이가 없다. 정말 이상한 아이다.

-GG caliber라는 Ryan Jackson이 똑딱질 만큼은 곧잘 하는 상황. 이렇게 되면 Kozma는 뎁스차트에서 밀려 내려가게 되어 있는데, 정작 현실에선 Jackson의 앞길을 막는 희한한 일이 벌어질 것 같다. 모든 게 의문투성이다. 2010년의 Kozma는 성장했다고 봐도 무방한가? Jackson이 스프링필드에 입성하면 Kozma는 설마 혹시 멤피스로 가는 건가? 무엇보다 나는 왜 Kozma를 탑20에 넣은 걸까? 정말 정말 이상한 아이다.

 

22. Matt Adams (1B)

DOB: 1988/08/31, Bats: L, Throws: R

Became a Cardinal: 2009년 드래프트 23라운드 지명

Individual Rankings: FreeRedbird 20, jdzinn NR, lecter 21, skip 19, yuhars NR

(FreeRedbird)

Adams가 작년에 입단한 후 지금까지 세 개의 레벨에서 거둔 성적을 보면, Johnson City(09) - .365/.406/.574, Batavia(09) - .346/.394/.523, Quad Cities(10) - .310/.355/.541Rookie에서 싱글A까지 일관되게 매우 뛰어난 타격 능력을 보였음을 확인할 수 있으며, 특히 올해 하반기에는 1.017 OPS를 기록하기도 하였다. 올해 Quad Cities에서 기록한 41개의 2루타와 22개의 홈런은 매우 인상적인데(63개의 XBH는 올해 Cards 마이너리그 최고의 기록이다), 앞으로 약간의 2루타를 홈런으로 바꿀 수 있다면 더욱 훌륭한 타자 유망주가 될 것이다. 볼넷이 조금 적은 것이 아쉽지만, K/PA 15% 수준으로 파워히터치고는 삼진도 적은 수준으로 관리하고 있는 것이 고무적이다. Cards 1루 유망주가 늘 그렇듯이 내년에는 외야수로 기용해볼 예정이라고 하므로, 만약 코너 외야수로 잘 적응한다면 내년엔 유망주로서의 주가가 꽤 상승할 수 있을 것이다.

 

23. (Tie) Mark Hamilton (1B)

DOB: 1984/07/29, Bats: L, Throws: L

Became a Cardinal: 2006년 드래프트 Supplemental 2라운드 지명(전체 76), 계약금 $465,000

Individual Rankings: FreeRedbird 17, jdzinn NR, lecter 20, skip NR, yuhars 25

(FreeRedbird)

Hamilton은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AAA에서 .298/.389/.585의 빼어난 성적을 기록하여 작년의 좋은 성적이 뽀록이 아님을 입증했다. , 부상으로 인해 306 PA밖에 되지 않는다는 것이 문제인데, 점점 injury prone으로서의 이미지가 굳어져 가는 것 같다. 타격 능력만큼은 진짜라고 생각하기에, 나는 그를 개인랭킹 17위에 올렸다. 안타깝게도 포지션이 1루이다 보니 Cards에서는 전혀 미래가 없고 트레이드만이 대안인데, 수비도 안 되는 26세의 injury prone 마이너리그 1루수에 대한 수요가 얼마나 있을지는 잘 모르겠다. 작년 윈터리그에서 외야수로 포지션 전환을 시도하다 실패한 것도 역시 마이너스 요소이다. 어쨌든, 이대로 썩히기엔 방망이가 좀 아까우니, 어떤 식으로든 기회를 줘 봤으면 한다. 메이저리그 벤치에 앉히든지 트레이드를 하든지

 

23. (Tie) Ryan Jackson (SS)

DOB: 1988/05/10, Bats: R, Throws: R

Became a Cardinal: 2009년 드래프트 5라운드 지명, 계약금 $157,000

Individual Rankings: FreeRedbird 24, jdzinn NR, lecter 13, skip 24, yuhars NR

(lecter)

- 2010: 수비야 드래프트 될 때부터 유명했고, 타격도 QC PB에서 적어도 평균은 된다는 것을 보여주었다. 샘플이 작긴 하지만 투수 친화 리그에서 평균 이상의 타격을 보여준 것도 플러스 요인.

- 2011: Palm Beach SS. A+에서 좀 더 경험을 쌓을 필요도 있고, Springfield에는 Kozma가 버티고 있다. 23세 시즌을 A+에서 뛰게 되겠지만, 어쩔 수가 없는 상황이기도 하다.

- high pick의 이유: 제가 13위로 뽑고도 상당히 공격적인 랭킹이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Jackson을 높이 평가하는 이유는 최고 수준의 수비를 보여주었던 Brendan Ryan과 바로 앞에서 삽질하고 있는 Kozma의 공이 큰 것이 사실입니다. 하지만 A/A+에서의 성적이나 수비 평가를 비교해 볼 때 Kozma에 밀릴 이유는 별로 없다고 생각되며,  한해 정도 더 좋은 모습을 보여준다면 적어도 20위권 유망주가 되기에는 충분하다고 생각됩니다. A+에서 좋은 성적 기록했을 때 바로 버프 받아서 AA로 올라가는 게 중요한데, 참 안타까운 상황이네요. 올시즌 에러 개수가 27개인데, 에러 개수도 눈여겨 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25. Cody Stanley (C)

DOB: 1988/12/21, Bats: L, Throws: R

Became a Cardinal: 2010년 드래프트 4라운드 지명

Individual Rankings: FreeRedbird NR, jdzinn 23, lecter 23, skip NR, yuhars 19

(yuhars)

- 포수로서는 드믈게 발도 빠른 선수인 Stanley는 올해 루키리그에서 인상적인 활약을 선보였다. 그는 수비보다는 타격에서 더 좋은 재능을 가지고 있는데, 프로에서는 수비적인 능력에서도 발전한 모습을 보였다고 한다. 물론 루키리그의 타격능력은 100% 믿을게 못되지만 그래도 대학출신 선수라는 믿음 때문에 올해 망해버린 Stock보다는 좋은 모습을 보여 줄 것이라는 근거 없는 믿음도 있다. 부디 Stanley가 잘 성장해줘서 Anderson과 같은 길은 가지 않았으면 한다. 물론 그렇다고 해서 StanleyYadier를 밀어낼만한 재능이라고는 여겨지지 않지만, 그래도 백업포수로서 활약 할만한 재능은 있지 않을까?

 

26. Scott Gorgen (RHSP)

DOB: 1987/01/27, Bats: R, Throws: R

Became a Cardinal: 2008년 드래프트 4라운드 지명

Individual Rankings: FreeRedbird NR, jdzinn NR, lecter NR, skip 10, yuhars NR

(skip)

무려 10. 팔꿈치 수술 전 까지 Double-A를 압도하는 성적을 기록하긴 했지만 표본이 너무 적다. 형편없진 않아도 89-91mph with movement 의 직구에 위력적이란 말을 붙이긴 그렇다. 오스왈트를 연상시키는 작은 Frame, 더군다나 Tommy-John Surgery Season Out. 객관적으로 10위 감은 아니지만, 이 리스트는 skip이란 일개 팬이 만드는 리스트가 아닌가. 이런 선수를 굳이 어이없게 10위로 올린 이유는, 사실 별거 아닌 그저 개인적인 느낌(...), 선발이던 계투이던 어떤 식으로든 수 년 안에 빅리그에 올라올 것 같은 감 이랄까? Break-out 시즌의 가장 큰 요인은 Martinez Coach에게 배운 Curve Inside 공략이나, 아직 Cards 투수진의 Bread and butter Dunc Sinker + Low pitch는 그닥이다. Hard-Thrower도 아닌 만큼 Dunc에게 잘 사육(?)당한 다면 선발/불펜 어떤 식으로든 써먹을 만한 선수로 성장하지 싶다. 본인도 Curve 이후 Sinker의 발전을 가장 원한다고 인터뷰 한 바 있는 바다.

줄창 아프고 또 아프다 Tommy-john 이후 Springfield Reliver로 작은 성공을 거둔 뒤 Dunc의 애제자로 불펜의 한 축이 된 Kyle McClellan이 오버랩 되는 것은 왜 일까.


아까비 리스트는 여기까지...
이들 중 누군가는 내년 TOP 20 안에 들 수 있을 지도 모른다.
개인적으로는 Adams와 Jackson, Stanley가 조금 더 가망이 있지 않나.. 라고 생각하고 있다. Hamilton은 구단에 없을 것 같고. Kozma는 그냥 망할 것 같고. Gorgen은 Tommy John 수술로 1년 날리게 되었으니 랭킹에 들기가 힘들 것 같고...
Posted by FreeRedbir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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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jdzinn 2011.01.03 02:22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Adams와 Jackson은 저도 순위에 넣을까 말까 고민했던 녀석들입니다.
    근데 Adams는 운동능력이 너무 떨어져서 1루 수비도 간당간당 하다 하고, Jackson은 명성에 비해 에러수가 걸려서 보류했네요. 그래도 후자는 Brendan Ryan 비슷한 컨셉으로 제법 빠른 시일 안에 빅리그 입성이 가능할 것 같긴 합니다.

    로우레벨에 툴가이들이 많아졌다고는 하나 여전히 미들인필드 뎁스가 습자지라 안습입니다. 장기적으론 Tui도 3루나 외야로 나갈 모양이더군요. 하다못해 Niko가 2루만 되어도 좋겠는데 왜 하필 3루인지...

    • BlogIcon FreeRedbird 2011.01.07 20:57 신고 Address Modify/Delete

      미들인필드는 매년 드래프트에서 신경을 들이는 것 같은데도 도무지 나아지질 않네요. 2010년에 뽑은 Tuivailala의 경우에도 유격수에 계속 남을 수 있을지 의문이라고 하는데... 결국 또 3루수만 늘어나는 것이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2. zola 2011.01.06 23:32 Address Modify/Delete Reply

    다섯 분 덕분에 올해 랭킹 너무 잘 봤습니다. 전반적으로 작년에 비해 팜이 많이 좋아졌긴 한데 대부분 로우레벨 툴가이들이고 바로 메이저에 임팩트를 줄만한 선수는 잘 보이지 않네요. 팀의 약점인 미들 인필더 유망주도 안 보이고... 그래도 카즈 팜이 갑툭튀 엘리트 선수들(푸홀스, 웨이니, 몰리나, 라스무스 등)이 잘 나오는 편인데 올해는 프리즈와 산체스가 그런 역할을 해주길 바랄 뿐입니다...ㅎ

    그리고 늦었지만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올 해는 카즈가 2006년의 영광을 다시 한 번 재현하는 해가 되기를 바랍니다...^^

    • BlogIcon FreeRedbird 2011.01.07 20:58 신고 Address Modify/Delete

      감사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부상만 없다면 06년의 영광을 재현하지 못할 것은 없습니다. 이 팀은 전력보강이 없어도 이미 컨텐더입니다. 오히려 Pedro Feliz같은 애들을 영입해서 전력을 스스로 약화시키는 뻘짓이나 안하기를 바랍니다...

오늘은 Springfield Cardinals의 차례이다. 이 시리즈도 이제 거의 끝을 향해 가고 있다.

Springfield Cardinals는 Texas League에 속해 있다. Texas League는 AA 레벨로 2 디비전, 8개 팀으로 이루어져 있다. 옛날부터 타자친화적 리그로 알려져 왔지만 올 시즌 기록을 보면 리그 평균 OPS가 .721로 그다지 타자친화적이라는 느낌은 들지 않는다. 같은 지구에 4팀 밖에 없는데, 그 중 2팀이 Northwest Arkansas Naturals와 Arkansas Travelers이다 보니 맨날 똑같은 팀(Arkansas)과 경기하는 것 같은 착각이 들게 한다.

Springfield Cardinals(AA)
시즌성적 76승 64패(North Division, 4팀 중 2위)
플레이오프 1라운드 탈락(5전 3승제에서 North Arkansas에게 2승 3패)

이 팀은 여러 가지로 팜 시스템 내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마이너리그에서 가장 어렵다고 여겨지는 때가 바로 A Adv.레벨에서 AA레벨로 승격될 때라고 하므로, AA에 잘 적응하느냐는 그 유망주가 진짜 유망주인지를 판단할 수 있는 중요한 기준이 된다. 또한, 이 팀의 코칭스태프 - Ron "Pop" Warner 감독, Derrick May 타격코치, Dennis Martinez 투수코치 - 는 Cardinals 팜에서 가장 뛰어난 코치들로 널리 인정받고 있다. 특히 Warner 감독이나 May 타격코치의 경우 메이저리그 팀으로 승격시키라는 여론이 있을 정도이다.

홈 구장인 Hammons Field는 2004년에 완공된 구장으로 마이너리그에서 가장 쾌적하고 관리가 잘 되는 구장 중 하나로 손꼽히고 있다. 그런데, 이 구장의 파크팩터가 상당히 특이하다.

(출처: Stat Corner)

LHB/RHB
1B : 99/96
2B : 99/119
3B : 87/80
HR : 167/145

홈런을 무려 50% 정도 증가시키고 있다는 이야기이다.
스탯을 볼 때는 이러한 부분을 감안할 필요가 있을 것이다.


Batters

사용자 삽입 이미지


올해 팜 시스템 최대의 히트작은 Matt Carpenter(3B) 였다. Carpenter는 선구안과 컨택, 라인드라이브파워에 도루능력까지 고루 선보이며 .900 OPS, .386 wOBA의 뛰어난 활약을 했다. 홈런만 유난히 뻥튀기하는 홈구장 특성을 감안할 때, 2루타 위주의 성적을 기록한 Carpenter는 오히려 뽀록일 가능성이 적다고 생각된다. 3루 수비도 그럭저럭 괜찮은 것으로 알려져 있으므로, 부상을 달고 사는 David Freese의 빈자리를 메꿔 줄 대안이 될 수 있을 것 같다. 내년은 일단 AAA에서 맞이하겠지만, 올해처럼 3루가 엉망인 경우 일찌감치 콜업될 가능성도 있다.

Aaron Luna(OF) 역시 Carpenter와 거의 비슷한 수준의 활약을 하며 팀 타선을 이끌었다. OPS는 비슷하나 상대적으로 출루율 쪽에 치우친 탓에 wOBA는 Carpenter보다도 높게 나온다. 다만, 볼넷도 잘 고르긴 하지만 HBP가 25개로 비정상적으로 높다는 점이 좀 걸리는데... 2009년에도 24개의 HBP를 기록한 적이 있으니 일시적인 현상은 아닌 것 같기도 하고...  몸에 맞는 것도 기술이라면 기술일 것이다.

Andrew Brown(1B)Steven Hill(C)도 훌륭한 시즌을 보냈는데, 위의 두 명에 비해서는 출루 능력이 떨어지는 대신 장타력으로 이를 보충하는 모습이다. 다만, 둘 다 시즌 시작 당시 이미 25세로 AA치고는 나이가 좀 많은 편이다. Hill은 포지션이 포수인 덕에 메이저리그 콜업까지 경험했고, 내년 시즌 백업포수 후보이기도 하나... Brown은 1루수인 관계로 아마 AAA가 한계일 것 같다.

Tommy Pham(OF)은 AA에 합류한 뒤로 몬스터 시즌을 보낼 기세였으나... 오른팔 척골 부위의 골절로 8월 중순에 DL에 올라 그대로 시즌아웃 되었다. 그는 2008년부터 keratoconus라는 안구질환(각막이 원뿔모양으로 변형되는 질환이라는데 자세한 내용은 모르겠다)으로 인한 난시로 인해 고통받고 있었고, 오프시즌에 수술을 할 지도 모른다고 했는데... 그 뒤로 이렇다할 소식은 아직 없다. 그동안 그가 보여준 낮은 타율은 난시가 원인일 지도 모르겠다.

Adron Chambers(OF)는 작년에 이어 컨택과 선구안, 스피드, 수비력에 기초한 자신의 게임을 또 다시 보여주었다. 그는 시즌 중반에 AAA로 승격되었으므로, 다음 글에서 다시 만나게 될 것이다. 현재 AFL에서도 좋은 활약을 하고 있어서, 2012년쯤에는 Jon Jay와 4th OF 자리를 놓고 경쟁할 것으로 보인다. 개인적으로는 선구안과 스피드가 더 좋은 Chambers가 좀 더 메이저리그 벤치에 적합하다고 보고 있다.

Daryl Jones(OF)는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삽질을 심하게 함으로써 그에 대한 기대를 거의 접게 만들었다. 작년은 부상으로 날렸지만 올해는 이렇다할 부상도 없었기 때문에, 딱히 변명거리도 없어 보인다. 이제는 40인 로스터에서 빼더라도 Rule 5 Draft에서 아무도 지명하지 않을 것 같다.

Pete Kozma(SS)는 작년보다는 나아진 모습을 보였는데, 순전히 작년이 워낙 엉망이었기 때문이며, 올해 성적도 별로 만족스럽지 못하다. 팜 내의 하이 마이너에 워낙 쓸만한 유격수 유망주가 없다보니 여전히 유격수 depth chart에서 거의 맨 꼭대기에 올라가 있는데, 계속 이렇게 빌빌거리다가는 내년에는 Ryan Jackson에게 추월당할 수도 있을 것 같다. 의외로 요즘 AFL에서는 나쁘지 않은 모습을 보이고 있는데... 내년 시즌을 지켜보도록 하자.


Pitchers

사용자 삽입 이미지


대부분의 Cards 마이너 팀이 그렇듯이, 타선과 불펜에 비해 선발 로테이션은 아쉬움이 많았다. 그나마 Brian Broderick(RHP)이 팀의 에이스 역할을 했는데, Stuff 없이 컨트롤과 투심패스트볼에만 의존하는 그의 스타일은 메이저리그에서 별로 통할 것 같지 않다는 게 문제이다. 요즘 AFL에서 많이 얻어맞고 있는 것을 보아도 알 수 있다.

Scott Gorgen(RHP)은 이 팀의 선발진 중에서는 Stuff가 제일 나은 편이었는데, 5월 중순에 팔꿈치 통증으로 DL에 올랐다. 당시의 진단은 "No Structural Damage"였고, 이에 따라 Gorgen은 휴식 후 재활을 거쳐 8월에 복귀하였다. 여전히 팔꿈치에 통증이 가시지 않은 채로 그는 여러 번의 구원 등판을 하였고, 결국 시즌이 끝난 뒤 다시 MRI를 촬영하였다. 몇 달 전에는 멀쩡하다던 팔꿈치였는데, 이번에는 인대 손상이 상당한 수준으로 진행되어 있어서, Tommy John 수술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진단이 나왔다. (뭥미!?) 하여간 Cardinals 메디컬 스태프는 병맛이다. Gorgen은 팀 닥터 Dr. George Paletta 대신 Dr. Lewis Yokum(LA Angels의 팀 닥터이며, Stephen Strasburg의 수술을 집도함)에게 수술을 받는 쪽을 선택하였다. 수술로 인해 내년 시즌은 통째로 날릴 것으로 보인다.

David Kopp(RHP), Ryan Kulik(LHP), Nick Additon(LHP)은 모두 Stuff 부족으로 그저그런 성적을 냈다. Trey Hearne(RHP)은 시즌 중반 불펜으로 강등되기도 했는데, 다른 대안이 없다보니 플레이오프 5차전 선발로 기용되었고, 결국 5타자를 맞아 볼넷 2개와 안타 3개로 4실점하면서 아웃을 하나도 못잡고 강판되었다. Springfield는 이 게임을 져서 플레이오프에서 탈락하였고, Hearne은 시즌 종료 후 구단에서 방출되었다.

반면 불펜에는 좋은 투수가 여럿 있었다. 시즌 중반 AAA로 콜업된 Eduardo Sanchez(RHP)는 작년의 성적이 뽀록이 아님을 증명하였고, 그의 콜업 이후 클로저를 맡게 된 Adam Reifer(RHP) 역시 한결 나아진 컨트롤로 꽤 우수한 성적을 냈다. 현재 AFL에서 던지고 있는 Ramon Delgado(RHP)도 Palm Beach와 Springfield에서 67이닝을 던지며 13 BB/68 K의 뛰어난 성적을 기록했다. 이렇게 레벨마다 우완 릴리버가 넘쳐나고 있으니, 이번 오프시즌에도 뭔가 트레이드를 한다면 우완 릴리버들을 적극 활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Blake King(RHP)Francisco Samuel(RHP)은 올 시즌에도 여전히 볼넷을 너무 많이 기록했으며, Tyler Norrick(LHP)은 아예 볼넷이 삼진보다 더 많기까지 했다.


Today's Music : 달빛요정역전만루홈런(이진원) - 스끼다시 내 인생(Live)



Today's Music에 우리나라 음악을 걸기는 처음인 것 같다. 특별히 우리나라 음악이 싫어서라기보다는 저작권이 좀 더 신경쓰여서였다. 이 곡도 걸어도 되는 것인지 잘 모르겠는데, 이거 걸어서 돈 벌 생각은 없고 단지 고인을 추모하기 위함이니 혹 관계자들께서 보시더라도 양해해 주시길 부탁드린다.

달빛요정 이진원씨가 뇌출혈로 사망했다는 소식을 듣고 상당한 충격을 받았다. 심각한 생활고에 시달리다 뇌출혈로 사망했는데, 주위에 아무도 없어 쓰러진 지 한참 지난 뒤에아 발견되었고 이미 뇌사 상태였다는 소식은 너무나도 우울한 이야기였다. 난 달빛요정의 친필 서명과 일련번호가 들어가 있는 가내수공업 버전의 1집(Infield Fly) CD를 가지고 있는데... 오늘 다시 꺼내서 들어봐야 할 것 같다.

동네 중국집이 모두 장사가 잘 되란 법은 없듯이, 가난한 뮤지션이 모두 돈을 벌어야 하는 것은 아니다. 또한, 달빛요정이 떼돈을 벌어야 정상이라고 할 만큼 그의 음악이 엄청나게 뛰어났다고 생각하지도 않는다. 단지, 별 시덥잖은 것들이 TV음악프로그램을 점령하고 가수랍시고 설치고 있는 지금의 우리 가요계의 현실이 씁쓸할 뿐이다. MSG 많이 넣는 맛없는 중국집은 결국 망하던데... 우리 음악계는 사정이 좀 다른 것 같다. 작곡가 몇 명이 공장처럼 후크송을 찍어내며 1년 내내 TV와 라디오를 장악하는 구조는 아무리 봐도 비정상임에 틀림없다.

삼가 고인을 명복을 빕니다.
Posted by FreeRedbir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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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blunt 2010.11.08 17:07 Address Modify/Delete Reply

    'Kozma'선수는 제일 주목하고 있는 선수 중 한명인데...
    진짜 성적이 좀 그러네요... -_-;;;

    • BlogIcon FreeRedbird 2010.11.10 11:15 신고 Address Modify/Delete

      Kozma를 제일 많이 주목하면 맘 상하니까요... 차라리 별 기대를 안하다가 좋은 모습을 보이면 감동받는 쪽이 나을 듯 합니다. ㅎㅎ

  2. yuhars 2010.11.08 19:34 Address Modify/Delete Reply

    챔버스는 AFL에서도 잘하는것 같아서 기대가 되더군요. 코즈마도 약간의 리바운딩을 하는것 같아서 저 개인적으로는 내년 성적을 보고 이넘을 포기해야할지 말아야할지 결정해야 될 것 같습니다.

    • BlogIcon FreeRedbird 2010.11.10 11:16 신고 Address Modify/Delete

      Chambers는 Jay의 업그레이드판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Kozma는 말씀하신대로 내년이 결정적인 한 해가 될 듯 합니다.

  3. BlogIcon lecter 2010.11.08 23:05 Address Modify/Delete Reply

    Kozma는 마지막 1년 더 기대해 보고 싶고...무엇보다 중요한 소식은 Pagnozzi가 풀렸다는 것입니다 ㅋㅋ

    • BlogIcon FreeRedbird 2010.11.10 11:22 신고 Address Modify/Delete

      Gagnozzi가 40인 로스터에서 짤린 사건은 일단 환영합니다만, 쓸데없이 백업포수 자리에 돈을 쓰지는 않았으면 합니다. Mo 단장 말을 들어보면 공격형 백업포수를 원하는 것 같은데... 최저연봉으로 쓸 수 있는 Anderson이나 Hill을 활용하면 충분할 것 같습니다. 어차피 Molina가 시즌에 130게임 이상 선발출장한다고 보면 백업포수의 출장기회는 기껏해야 100 PA 수준일 것입니다.

  4. BlogIcon jdzinn 2010.11.09 12:31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팜에서 밀러 다음으로 사랑받던 팩의 방출은 레알 코메디인 듯 ㅎㅎ

    스프링필드에 와서야 포텐 터뜨린 유망주는 십중팔구 멤피스에서 뽀록나게 되어있죠. 카펜터와 코즈마의 향상된 ISOP는 일단 오토존 파크에서 검증받아야 할 것 같습니다. 그나저나 팜의 난시는 치료가 가능한 것인지... 자연스레 와그너 마테오 생각도 나고 그러네요.

    • BlogIcon FreeRedbird 2010.11.10 15:02 신고 Address Modify/Delete

      Gagnozzi의 방출은 Mozeliak이 자신이 단장임을 과시한 사건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이전의 Chris Duncan 트레이드와 비슷한 맥락인 것이죠. 메이저리그 코칭스태프의 노인네들을 달래려고 팜 시스템에 구닥다리 인물들을 전진 배치했지만, 그렇다고 구단 운영 자체를 니들 마음대로 할 수는 없다... 단장은 나다... 라고 선언한 것 같습니다. 어쩌면 Marty Mason의 해고나 Barry Weinberg(둘 다 La Russa의 사람들이죠)의 갑작스런 강등도 같은 이유일 지도 모르겠습니다.

      Kozma의 장타력은 별로 믿지 않습니다만, Matt Carpenter의 경우 본문에 쓴 것처럼 홈런보다는 갭파워에 의한 것이므로 AAA에서도 유지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Pham의 난시는 저도 우려가 되는데요... 저 안구질환이 퇴행성 질환이라는데... Wagner Mateo도 퇴행성 질환으로 결국 한쪽 눈의 시력을 거의 잃었었죠. 새로운 소식이 있는지 계속 체크해 보겠습니다.

앞의 글에 이어서, 오늘은 오프시즌 유망주 랭킹 11-20위에 대해 중간점검을 해 보고자 한다.
유망주 랭킹 원문은 여기여기를 참고.

11. Blake Hawksworth, RH RP
Current Team : St. Louis Cardinals(Majors)
YTD Stat : 37 IP, 5.11 ERA, 4.87 FIP, 4.55 xFIP, 54.6 GB%, 5.59 K/9, 3.41 BB/9
STOCK : STEADY

Blake Hawksworth는 투수의 성적에 있어서 "운"이 얼마나 크게 작용하는지를 잘 보여주는 투수이다. 작년 시즌을 2.03 ERA로 마감했던 그는 현재 5.11로 성적이 크게 나빠진 것처럼 보이지만, 사실은 K/9, BB/9, GB%와 같은 peripherals 쪽을 살펴보면 작년보다 오히려 잘 던지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삼진과 그라운드볼은 증가하고 볼넷은 감소한 것이다. 심지어 초구 스트라이크 비율조차 5%정도 증가하였다. 하지만, 작년에 비해 실력이라기보다는 운에 가까운 항목들이 모두 크게 나빠졌다.
BABIP : .225 --> .351
LOB% : 82.9% --> 66.7%
HR/FB : 5.3% --> 12.8%

그 결과 실점이 늘어난 것이다. 작년에는 너무 운이 좋았던 반면, 올해는 다소 운이 따르지 않는 편이다.
Hawksworth는 더도 덜도 아닌, 그냥 6, 7회에 등장하는 미들 릴리버이다. 현재 땜빵으로 로테이션에 들어가 있지만, 선발로 성공할 만한 구위를 가지고 있지 않고, 그렇다고 부족한 구위를 메꿀 만큼 제구력이 아주 뛰어나지도 않다.

12. Tyler Henley, OF
Current Team : Springfield Cardinals(AA)
YTD Stat : AAA - .205/.255/.295, 50 GB%, .257 BABIP,   AA - .367/.397/.600, .396 BABIP
STOCK : FALLING

Henley는 AAA에서 삽을 들다가 AA로 강등되었다. 강등된 이후에는 펄펄 날고 있는데... 위의 BABIP를 보면 대충 설명이 될 것 같다. 운이라는 요소를 제거하고 나면 실제 성적은 저 둘의 중간쯤 되지 않을까? (Minorleaguesplit.com에서 구장/운 조정 성적을 보면 .731 OPS가 나온다.)
시즌이 종료되기 전에 아마도 다시 AAA에 복귀할 것으로 생각되는데, 그때 어떤 모습을 보이는지가 중요할 것이다. 현재로서는 외야 백업조차 힘겨워 보인다.

(Tie) 13. Jon Jay, OF
Current Team : Memphis Redbirds(AAA)
YTD Stat : MLB - 45 PA, .302./302/.442,  AAA - .321/.397/.488
STOCK : STEADY

나는 구단이 왜 Jay를 AAA에 내려보내고 Randy Winn과 계약했는지 아직도 이해하지 못하고 있다. Jay는 메이저리그 벤치에 앉을 만한 타격과 수비를 보여줬다고 생각한다. 마이너에서 더 배울 것도 없어 보이고... 구단이 Jay를 미래의 주전감이라고 생각해서 AAA에서 많은 타석을 주고자 하는 것이라면 그것이야말로 참 우울한 이야기이다. 향후 몇 년간 CF, LF는 고정되었다고 보면 빈 자리는 RF 뿐인데... 여기는 좀 더 좋은 선수를 찾아서 맡겨야 하지 않을까? Jay는 아마도 좋은 4번째 외야수가 될 것이다.

(Tie) 13. Bryan Anderson, C
Current Team : Memphis Redbirds(AAA)
YTD Stat : .286/.354/.488, 25.5 LD%,  park/luck adjusted OPS - 1.023
STOCK : RISING

Bryan Anderson는 한 10년쯤 마이너리그에 있었던 것 같은 느낌을 주지만, 실제로는 86년 12월생으로 아직도 23세에 불과하다. AA 평균연령보다도 어린 나이인 것이다. 그런 그가 AAA에서 아주 좋은 시즌을 보내고 있다. .843의 OPS는 그 자체로도 괜찮지만, 구장과 운에 대해 조정해주면 무려 1.023까지 올라간다. 25.5%의 라인드라이브 비율은 그가 아주 좋은 타격을 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마이너리그 경기를 보지는 못하기 때문에, 그의 수비가 얼마나 발전했는지는 모르겠다. 하지만, 올 시즌 그의 공격력은, 포수로서는 무척 고무적인 수준이다. 이대로 시즌 내내 좋은 모습을 보인다면 트레이드 칩으로서의 가치가 꽤 높아질 듯 하다. (어차피 Yadi를 밀어내지는 못할 테니...)

15. Pete Kozma, SS
Current Team : Springfield Cardinals(AA)
YTD Stat : .240/.313/.385, .270 BABIP
STOCK : FALLING

낮은 BABIP로 인해 손해를 보고 있기는 하나, Springfield가 꽤나 타자친화적인 홈구장을 쓰고 있고, Texas League 자체가 타자친화적 리그임을 감안하면, 여전히 실망스러운 타격 수준이다. 그에 대한 기대치는 점점 더 낮아지고 있다.

16. Adam Ottavino, RH SP

Current Team : Memphis Redbirds(AAA)
YTD Stat : MLB - 18.2 IP, 8.20 ERA, 6.03 FIP, 4.85 xFIP, 1.38 K/BB, AAA - 47.2 IP, 3.97 ERA, 3.97 FIP, 8.12 K/9, 2.27 BB/9
STOCK : STEADY

Ottavino는 메이저에서 무척 허접한 모습을 보였으나, AAA에서는 이전 시즌들에 비해 크게 진보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특히 인상적인 것은 제구력인데, 9이닝당 2.27개의 볼넷은 아주 뛰어난 것이다. 가장 큰 약점으로 꼽혀 왔던 제구력이 안정된다면, 정말로 기대할 만한 선발 유망주가 될 지도 모르겠다. 마이너 기록만 봐서는 유망주로서의 가치가 상승해야 하는데... 메이저에서의 삽질로 인해 일단 STEADY로 표기하였다. 그는 85년생으로, 시간이 많지 않다.

17. Casey Mulligan, RH RP
Current Team : Springfield Cardinals(AA)
YTD Stat : A Adv. - 13.2 IP, 0.73 FIP, 2.63 BB/9, 16.46 K/9,  AA - 19.1 IP, 6.00 ERA, 3.26 FIP, 10.71 K/9, 5.12 BB/9
STOCK : STEADY

시즌을 A Adv. 레벨에서 맞이한 Mulligan은 AA로 승격된 뒤 성적이 조금 나빠졌다. 물론 6.00 ERA만큼 나쁜 것은 아니고, 여전히 10이 넘는 K/9도 좋지만, 볼넷이 크게 늘어난 것은 신경이 쓰이는 부분이다.

18. Mark Hamilton, 1B/LF
Current Team : Memphis Redbirds(AAA) --> 부상으로 GCL에서 rehab 중.
YTD Stat : 90 AB, .273/.362/.478
STOCK : STEADY

Hamilton은 5월 말에 왼손 손가락 부상으로 DL에 올랐으며, 최근 GCL에서 rehab 게임을 뛰고 있다. 포지션을 감안할 때, 작년보다도 더 뛰어난 성적을 내야 메이저리그 벤치 구경을 할까말까한데, 이정도로는 마이너리그 저니맨이 되어버리지 않을까 싶다.

19. Francisco Samuel, RH RP
Current Team : Springfield Cardinals(AA)
YTD Stat : A Adv. - 3 IP, 0.51 FIP,  AA - 13.2 IP, 5.47 FIP, 50 GB%, 11.20 K/9, 7.90 BB/9
STOCK : FALLING

이닝 당 1개에 가까운 볼넷이 그다지 개선되지 않고 있다. 메이저리그 입성 가능성이 점점 낮아지는 느낌이다.

(Tie) 20. Adam Reifer, RH RP
Current Team : Springfield Cardinals(AA)
YTD Stat : 29.2 IP, 3.10 ERA, 2.64 FIP, 9.1 K/9, 2.73 BB/9, 43.0 GB%
STOCK : RISING

Reifer는 구단의 공격적인 프로모션에 잘 적응하여 올해 꽤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다. 한 2년 후에는 우완 불펜진이 Motte/Sanchez/Reifer로 구성될 것 같은데, 상당히 기대된다.

(Tie) 20. Aaron Luna, OF
Current Team : Springfield Cardinals(AA)
YTD Stat :.265/.416/.474, 14.2 BB%, 14.9 K%, 20.8 LD%
STOCK : RISING

현재 OPS .890으로 훌륭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데, 그의 트레이드마크인 선구안은 이전보다도 더욱 발전해서, 무려 14.2%의 타석에서 볼넷을 골라내고 있다. (이것은 700 PA에서 거의 100개의 볼넷에 해당하는 매우 높은 비율이다.) 볼넷:삼진 비율도 거의 1:1이다. 다만 아쉬운 것은 구단이 그를 2루에 기용하는 것을 거의 포기한 것처럼 보인다는 것이다. 계속 2루수로 남아 있었다면 TOP 5 유망주가 될 정도의 성적인데 말이다...


과연 이들 중 몇 명이 연말의 리스트에서 10위권 안쪽으로 진입할 수 있을지, 남은 시즌을 지켜보도록 하자.


Today's Music : Manic Street Preachers - This Is Yesterday (Acoustic Live, 2009)



넘 좋다. 앞자리에서 찍은 것 같은데... 이런 자리에 앉아 있으면 얼마나 좋으려나... ㅎㅎ
Posted by FreeRedbir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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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lecter 2010.07.02 00:07 Address Modify/Delete Reply

    Kozma에 대한 기대치가 단순히 낮아지셨다니 관대하시군요 ㅎㅎㅎ

  2. BlogIcon jdzinn 2010.07.02 02:35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코즈마는 드래프트 당시의 스윙(그 헬이었던...;; 도대체 어떻게 그런 스윙을 가진 애를 16픽에...)을 완전히 개조한 이후 ISOP는 제법 상승했는데 말이지요. 그 대신 바보 컨택과 에러 공장의 조합이 돋보이는 시즌이네요. 저는 애당초 얘를 유망주로 생각하지도 않았습니다. 굳이 랭킹을 매기자니 나이와 픽 때문에 우겨넣긴 했습니다만... 돌이켜보면 포럼에서 미래의 키스톤 콤비로 코즈마-니코를 꼽았던 것에 실소를 금치 못하겠네요 ㅎㅎ

    오따비노는 전에 렉터님과 블로그에서 얘기를 나눴습니다만 패스트볼이 기대 이상인 반면 세컨, 써드 피치는 그냥 없다고 봐도 되겠더군요. 선발은 택도 없고 준수한 릴리버로 성장할 여지는 보였습니다.

    이 리스트에선 제이와 라이퍼를 빅리그에서 볼 수 있겠다 싶은 점, 루나가 슬리퍼 재목으로 부족하지 않았구나 하는 점을 확인한 게 수확이네요. 말씀하신 것처럼 앤더슨은 진짜 한 10년쯤 본 것 같네요 -_-

    뱀발>디마커스 잉그램이 삼수 끝에 '일단' MWL을 졸업했네요. 울팀에도 쌕쌕이 유망주 좀 있었으면 합니다.

    • BlogIcon FreeRedbird 2010.07.02 10:04 신고 Address Modify/Delete

      저는 드랩에서 메이저리그 계약을 주는 것 자체를 반대하기땜에... 당시 Porcello를 포기한 것에 별 불만은 없습니다. 하지만 Kozma는 뭘 기준으로 뽑은 것인지 도무지 모르겠어요. 스탯이 준수한 것도 아니고(어차피 고교리그 스탯은 별 의미도 없음), 스카우트의 시각으로 봐도 1라운더 급은 아니었을 것 같은데... 이거참...

      포럼은 혹시 STLTODAY에 있는 게시판을 말씀하시는 것인가요? 거기는 쫌... 그렇습니다. -_-;;; 마지막으로 가본 게 언제인지...

      쌕쌕이는 저도 Adron Chambers를 떠올렸는데 이미 stan님께서 댓글을 달아 주셨네요. ㅎㅎㅎ

  3. skip 2010.07.02 05:05 Address Modify/Delete Reply

    쌕쌕이라면 채...챔버스를 일단 aaa로... :)

    • BlogIcon FreeRedbird 2010.07.02 10:10 신고 Address Modify/Delete

      Chambers는 제가 좋아하는 유망주 중 하나인데요.. AA에서 그럭저럭 괜찮은 활약을 해 주고 있죠. 높은 출루율이 특히 맘에 듭니다.

      하지만, AAA에 이미 외야수가 6명이나 되어서, 올해 안에 과연 프로모션이 될지 의문입니다. (Jay, Craig, Mather, Rapoport, Robinson, Shorey) 게다가 빈자리가 생겨도 아마 원래 AAA에 있다가 강등된 Tyler Henley에게 먼저 기회가 돌아가지 않을지요...

      Randy Winn만 없었어도 Jay가 메이저리그에 있을 것이고, 그럼 그나마 숨통이 좀 트일 것 같은데... 상위 마이너에 고만고만한 외야수가 너무 많군요.

  4. skip 2010.07.02 05:07 Address Modify/Delete Reply

    브라이언 앤더슨의 수비는 매써니 밑에서 조금만 더 구르면 그래도 average 수준까지는 가지 않을까 싶습니다. 뭐 트레이드 베잇 대상이지만, 본인만 괜찮으면 방망이 컨택질 쏠솔한 좌타 포수 하나 백업으로 박아두는 것도 나쁘지 않다 싶거든요.

    • BlogIcon FreeRedbird 2010.07.02 10:12 신고 Address Modify/Delete

      매년 LaRue 같은 플레이어를 FA시장에서 계약하는 것보다는 Anderson을 벤치에 앉히는 게 낫다고 봅니다만, La Russa 감독이 워낙 수비형 포수를 선호하다 보니 별 기대가 되지 않습니다. 팀의 Depth Chart에서 Gagnozzi보다도 아래에 있으니 뭐 말 다 했지요.

5/6(미국시간)
Cardinals 4, Pirates 3
Box
Chris Carpenter 7 IP, 8 H, 2 R(2 ER), 0 BB, 8 K
Matt Holliday 4-for-5(2B)
Yadier Molina 4-for-5(2B), 3 RBI
Joe Mather  1 SB(pinch running)

Cardinals는 13안타를 치고도 13명의 주자를 누상에 남기며 고작 4득점으로 고전을 자초했다. 3-3 동점에서 9회 대주자 Mather가 멋진 슬라이딩으로 2루를 훔치고, 이를 Molina가 적시타로 불러들여 간신히 승리하였다.

5/7
Cardinals 0, Pirates 2
Box
Jaime Garcia 6 IP, 7 H, 1 R(1 ER), 2 BB, 6 K
타자 전체 4-for-29(2 2B), 4 BB, 8 K

Garcia는 이날도 호투를 이어갔지만(기대치를 완전히 초월해서 너무 잘 던지고 있다. 역시 그라운드볼+삼진의 컴비네이션은 성공의 보증수표이다. 하지만 그 불안한 딜리버리는 정말... 이친구 몇 년이나 버텨줄지 정말 의심스럽다. "3년 안에 또 Tommy John 수술을 받게 된다"에 건다. -_-;;;) 타선이 상대 선발 Karstens와 4명의 릴리버에게 완벽하게 틀어막히면서 패하고 말았다.


5/8
Cardinals 11, Pirates 4 (시즌성적 20승 12패, NL Central 3게임차 1위)
Box
Adam Wainwright 6 IP, 5 H, 2 R(2 ER), 2 BB, 7 K
Albert Pujols 1-for-3, 3 BB
Yadier Molina 1-for-4, 1 BB, 3 RBI
Joe Mather 2-for-6, 1 RBI
Ryan Ludwick 2-for-6(3B), 1 RBI

이날 La Russa 감독은 상대 좌완 선발 Paul Maholm을 상대로 타순 전원을 우타자로 채우는 극단적인 라인업을 선보였는데, Maholm이 컨트롤 난조에 빠지고 뒤이은 Brian Bass마저 볼넷을 남발한 덕에 대량득점으로 낙승을 거둘 수 있었다. Wainwright는 박스 스코어가 보여주는 것보다 컨디션이 썩 좋지 않았으나, Greene과 Ludwick 등의 호수비 덕에 상대 타선을 2점으로 막았다.


유망주 소식. 방출된 옛날 유망주 포함.

- Adam Veres가 Florida Marlins와 마이너 계약을 맺었다.

- Brad Furnish는 인디 리그의 Gary Shore Railcats와 계약하였다. 2006년 드래프트 2라운드 지명으로 60만 달러의 계약금을 받았던 것을 생각하면 씁쓸한 결말이다.

- 지난 주(5/3-9), Pete Kozma가 Texas League(AA) Player of the Week에 선정되었다. Kozma는 최근 8경기에서 13-for-35(.371), 2 HR, 10 RBI의 좋은 타격을 보였다. 세상에 이런 일이...

- Francisco Samuel이 AA로 승격되자마자 또 팔 근육 염좌로 DL에 올랐다. 이에 따라 Casey Mulligan이 AA Springfield에 합류하였다. Mulligan의 빈 자리는 Kevin Thomas가 DL에서 나와서 메꾸게 되었다.

- Shane Robinson이 DL로 가면서 Jim Rapoport가 AAA로 승격되었다. AA 로스터에서 Rapoport를 누가 대체할 지는 아직 발표되지 않았다.


Today's Music : Box Car Racer - I Feel So (Official MV)



이 곡 나왔을때 좋아했었는데... 이게 2002년 곡이었다. 새삼스럽지만 시간 참 빠르다...
Posted by FreeRedbir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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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많은 분들이(?) 기다리시던 Redbirds Nest 선정 2010 Cardinals 유망주 TOP 20 리스트가 완성되었다....!!!
유망주 선정 및 코멘트에는 lecter님과 jdzinn님께서 함께 수고하여 주셨다. (두분께 다시한번 감사~~)

코멘트는 각자 자유로운 형식으로 작성하였는데... 모아놓고 보니 정말 제각각이다. 굳이 형식을 통일할 것 없이 이대로 보여 드리는 것이 더 재미있을 것 같아 그냥 두었다. 대체로 코멘트의 길이가 lecter - FreeRedbird - jdzinn 순서로 길어지고 있으므로... 코멘트의 배열 순서도 이 순서를 따랐다. 코멘트는 한글로 써 있는 선수 이름을 영문으로 바꾼 것 외에는 lecter님과 jdzinn님께서 보내주신 원문 그대로이다.

오늘은 20위에서 11위까지를 먼저 소개해 드리고자 한다.
공동 20위가 나오는 바람에 실제로는 TOP 21 리스트가 되었다...
각 플레이어의 이름을 누르면 스탯을 볼 수 있다.

20. (Tie) Aaron Luna (2B/3B/OF)

DOB: 1987/03/28, Bats: R, Throws: R

Became a Cardinal: 2008년 드래프트 9라운드 지명

Individual Rankings: FreeRedbird – 12, jdzinn – NR(Not Rated: 리스트에 없음), lecter –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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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cter – Descalso도 없겠다, 내년에는 온전히 AA에서 2루수로 뛸 수 있도록. 개인적으로 뽑고 있는 내년의 breakout player.

FreeRedbird – A Adv. 레벨에서 OPS .858로 아주 좋은 모습을 보였고, AA로 승격된 뒤에도 OPS .782로 잘 적응하는 모습을 보였다. 올해 ISO OBP .132에 달할 만큼, 뛰어난 출루 능력이 특히 인상적이다. Descalso의 성장과 함께 2루 포지션에 갑자기 depth를 만들어 주고 있다. 코너 외야수로도 기용되고 있지만 역시 상품성을 생각하면 2루에 계속 기용하는 것이 좋을 듯.

jdzinn

-장점: 마이너 통산 타율대비 +.145의 출루율과 +.219 ISOP. 전형적인 OPS형 파워히터 출루머신

-단점: 마이너 통산 타율 .228의 삼진 적립형 컨택 바보. 며느리만 아는 수비 포지션.

-ETA: 2013. 이 친구는 타율에서 멘도사랑 친구를 먹어도 OPS 8할을 찍어줄 수 있는 타입이다. 우리는 빅리그에서 이런 유형의 타자를 찾을 수 있는데 그 루저스런 키까지 고려하면 Nick Swisher와 정확히 일치함을 알 수 있다. 다시 말해 Luna의 이상적인 롤모델 또한 Swisher. 어떻게든 타율을 .250~60 수준으로 유지할 수만 있다면 빅리그 코너 OF 자리를 따내는 게 어렵지 않을 것이다. Luna는 올해 Palm Beach에서 2루수로 뛰기도 했는데 아무래도 적합한 포지션은 외야인 걸로 보인다.

 

20. (Tie) Adam Reifer (RHP-Reliever)

DOB: 1986/06/03, Bats: R, Throws: R

Became a Cardinal: 2007년 드래프트 11라운드 지명

Individual Rankings: FreeRedbird – NR, jdzinn – 15, lecter –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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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cter – Kozma만큼 실망스런 한 해를 보낸 선수. 의외로 나이가 적지 않아서 올해의 실패가 더욱 독으로 작용했습니다. 유망주 지위는 정말 한 방에 훅 가네요...

FreeRedbird스카우트들은 최고의 패스트볼과 슬라이더를 가진 것으로 평가하고 있으나, 올해는 제구력 난조로 인해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운이 나쁜 면도 있었지만, 투수친화적인 FSL(평균 ERA 3.56)에서 4.47 ERA는 역시 좋지 않다. 나이도 있으므로 내년 시즌이 중요한 고비가 될 것이다. (나는 그를 내 개인 리스트에 아예 넣지도 않았는데, 약간 너무했다는 생각이 든다ㅎㅎ)

jdzinn

-장점: 미드 90 포심 + 질 좋은 슬라이더 + 배짱 조합의 전형적인 클로저 유망주.

-단점: 고속승진 할 것이란 예상은 온데간데없이 시즌 내내 A+ 레벨에서조차 두드려 맞았다.

-ETA: 2012. FIP상으론 지독히도 불운했던 시즌이었다. 하지만 로우레벨에서부터 AFL까지의 그 기복 없는 삽질로 판단컨대 애당초 클로저 자질 따위는 없었던 게 아닌가 싶다. 제구 안정이 관건이다. 아니면 Kenny Maiques의 속편을 연출할 가능성도 다분하다.

(FreeRedbird 주: Maiques라니~~!! Maiques는 올해 약물복용으로 출장정지까지 먹었단 말입니다. ㅠ.ㅠ) 

19. Francisco Samuel (RHP-Reliever)

FreeRedbird – 23, jdzinn – 20, lecter – 21

DOB: 1986/12/20, Bats: R, Throws: R

Became a Cardinal: 도미니카공화국 출신으로 드래프트를 거치지 않고 계약(2006/06/13)

Individual Rankings: FreeRedbird – 23, jdzinn – 20, lecter –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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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cter볼넷은 2이닝당 1개 정도로만 줄여도 랭킹이 쑥쑥 올라갈 텐데. 지금과 같은 커맨드로는 뭘 해도 실패할 듯. 근데 커맨드가 발전할 기미가 안 보이니...

FreeRedbird – 11.1 K/9, 8.7 BB/9. 이 두 스탯이 Samuel의 현재 모습을 극명하게 보여주고 있다. 90마일대 후반의 패스트볼이 아무리 강력해도 1이닝 당 1개 꼴인 볼넷을 절반 이하로 줄이지 않는 한 메이저리그 구경을 하기는 거의 불가능할 것이다.

jdzinn

-장점: 일렉트릭 스터프.

-단점: 일렉트릭 커맨드.

-ETA: 제구가 잡히는 날. 나는 Chris Perez의 커맨드가 Motte 만큼만 되길 바랬다. 그리고 지금은 Samuel의 커맨드가 Perez 만큼만 되길 바란다. 사실 이런 유형의 애들은 끝내 제구를 못 잡고 하이레벨에서 주저앉기 일쑤다. Samuel 또한 이와 다르지 않은데 현재로선 그 똥커맨드의 Blake King보다 근소하게 앞서있을 뿐이다(KingSamuel에 비하면 Maddux;;).

 

18. Mark Hamilton (1B/LF)

DOB: 1984/07/29, Bats: L, Throws: L

Became a Cardinal: 2006년 드래프트 Supplemental 2라운드 지명(전체 76), 계약금 $465,000

Individual Rankings: FreeRedbird – 15, jdzinn – NR, lecter –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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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cter – 2010년의 Allen Craig 예정자. 1루에는 그 분이 계시므로 Craig과 마찬가지로 좌익수 수비에 얼마나 적응하느냐가 관건.

FreeRedbird거의 잊혀진 존재였으나, 올해 AA AAA에서 뛰어난 활약을 보이며 다시 유망주 리스트에 복귀하였다. 2006년 드래프트 당시 그의 지명을 두고 Baseball Prospectus의 Kevin Goldstein“steal”이라는 표현을 썼을 만큼, 한때는 꽤 주목받던 유망주였다. 내년은 AAA에서 외야 수비를 익히는 데 치중할 것으로 보이는데, 그럭저럭 참을 만한 수준으로 외야 수비를 할 수 있다면 Matt Stairs처럼 대타 및 외야/1루 백업 요원으로 활용할 수 있을 것 같다. (물론 이건 BIG IF…)

jdzinn
-
장점: 2라운더 출신으로 원래 재능은 있었으며 쓸만한 파워툴을 보유하고 있다.

-단점: 오직 베이브 루스, 루 게릭, 테드 윌리암스 같은 이름을 쓰는 유망주만이 카즈의 1루를 넘볼 수 있다.

-ETA: Never. 버로우 타고 있던 06 2라운더가 뜬금없이 하이레벨에서 3-4-5를 치며 돌아왔다. 심지어 우투수 상대로는 OPS 10할에 육박한다. 솔직히 다른 유니폼을 입은 기계를 생각조차 하지 않는 필자로선 이 친구가 3-4-6을 치건 3-4-7을 치건 아무 관심도 없다(뭐 기계가 FA 윤활유 시장을 테스트해보고 싶다고 깜짝 선언이라도 하면 모를까). 그럼 트레이드칩? 컨시스턴시 없는 트랙레코드에 삼진도 적지 않은 84년생 1루 유망주가 가치가 있으면 얼마나 있겠는가? 어쨌든 올해가 플루크인지 아닌지 일단 한 번 지켜보자.

 

17. Casey Mulligan (RHP-Reliever)

DOB: 1987/10/05, Bats: R, Throws: R

Became a Cardinal: 포수로서 2006년 드래프트 22라운드 지명(고졸), 계약금 $150,000

Individual Rankings: FreeRedbird – 18, jdzinn – 17, lecter –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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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cter타격이 안 되는 포수들이여! Cardinals로 오라. 그대들에게는 불 같은 직구가 있을지니...커맨드의 발전이 필요합니다.

FreeRedbird – Jason Motte의 투수 전업 이후 자신감을 가진 Cardinals는 타격이 안되는 포수들인 Casey Mulligan David Carpenter 2008년에 투수로 전향시켰다. 이 중 Mulligan이 특히 적응을 잘 하여, 1년만에 유망주 리스트에 이름을 올릴 정도의 실력이 되었다. 올 시즌 A에서 A Adv.를 거쳐 AA까지 2차례 승격되었으며, 3개 레벨에서 그의 K/9 11.9에 달한다. AA에 와서 볼넷이 많이 늘어난 것이 약간 우려되는 부분.

jdzinn

-장점: 2Motte를 꿈꾸는 포수 출신의 싱싱한 어깨와 개그맨 기질의 활달한 성격.

-단점 : 일천한 경험.

-ETA : 2012. 투수 전향 후 첫 번째 풀시즌을 맞은 올해, Mulligan은 로우A를 무자비하게 압살했다. Mulligan AA에서 시즌을 마쳤으며, 세 레벨을 거치는 동안 삼진율과 피안타율을 기가 막히게 유지했다(심지어 그라운드볼 비율은 점점 좋아졌다). 우타자는 힘으로 짓누르고 좌타자에겐 그라운드볼을 유도하는 일관된 패턴도 성공적이었다. 패스트볼 구속이 90마일 초반에 머무는 것을 감안하면 아웃피치가 이미 수준급이 아닐까 추측된다. 문제는 커맨드인데, 높아진 볼넷율은 일천한 경험과 고속 승진을 고려했을 때 곧 안정될 것으로 기대된다. 크게 성장할 여지가 있는 선수다.


Casey Mulligan 땐스(Thriller)~!!!!

 

16. Adam Ottavino (RHP-Starter)

DOB: 1985/11/22, Bats: R, Throws: R

Became a Cardinal: 2006년 드래프트 1라운드 지명(전체 30), 계약금 $950,000

Individual Rankings: FreeRedbird – 17, jdzinn – 18, lecter –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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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cter왜 아직 선발로 뛰고 있을까? 더 늦기 전에 얼른 불펜으로...

FreeRedbird불안한 제구력(5.1 BB/9)이 여전히 해결되지 않고 있다. 특히 처음에는 잘 던지다가 중반 이후 컨트롤 난조를 보이며 대량실점하는 경향이 있으므로, 불펜으로 옮기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 같다. 선발로서의 포텐셜은 Miller, Garcia에 이어 세 번째라고 생각하기에, 선발로 키울 수 있으면 좋겠지만이제 슬슬 포기하고 릴리버로 돌릴 때가 된 듯 하다.

jdzinn

-장점: 그래도 스터프는 좀 있다.

-단점: 이닝 당 1개꼴의 피안타율 + 2이닝 당 1개꼴의 볼넷 = WHIP 대마왕.

-ETA : 2011. 명색이 06 1라운더였던 Ottavino는 지금은 어디서 밥 벌어먹고 있는지 모르겠는 04 1라운더 Lambert의 클론이다. 스터프는 좀 있지만 평범한 구질에 구리구리한 커맨드로 더블A서부터 박살나는 그런 타입. 그래도 WBC에서의 활약상에 수많은 레드버즈 팬들이 기대를 가졌던 걸로 보아 퓨어 스터프는 생각보다 좋은 모양이다. 이 아이가 그래도 빅리그에서 밥 벌어먹을 의향이 있다면 하루 속히 불펜으로 전향해야 한다(1 1초가 급하다).

15. Pete Kozma (SS)

DOB: 1988/04/11, Bats: R, Throws: R

Became a Cardinal: 2007년 드래프트 1라운드 지명(고졸, 전체 18), 계약금 $1,395,000

Individual Rankings: FreeRedbird – 20, jdzinn – 14, lecter –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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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cter팀의 공격적인 승격에 희생된 케이스? 아니면 애초에 그저 그런 선수? 아직 많이 어리지만, 올해는 너무나 실망스러웠습니다.

FreeRedbird타자친화적인 Texas League에서 OPS .600으로 대 삽질. 그를 굳이 AA까지 올려야 했는지 의문이다. 그런데, 타격도 타격이지만 수비에서도 너무 에러를 많이 내고 있어 더욱 문제이다. 안타깝게도 점점 더 미래의 주전 유격수보다는 미래의 내야 유틸리티 플레이어가 유력해지는 것 같다.

jdzinn

-장점: 88년생으로 어리고 유격수에서 포지션 변경하는 일은 없을 것이다.

-단점: 모든 툴이 평균 수준이며 어떤 레벨에서도 OPS 8할을 기록하지 못할 것이다. 수비 재능은 좋으나 잔실수가 너무 많고, 스윙 메카닉도 형편없다.

-ETA: 2013. 이런 아이가 무려 1라운더라니... Jocketty 시절이 워낙 병맛이어서 그렇지 Luhnow의 드래프트도 딱히 칭찬받을만한 건 아니었다. Brendan Ryan이 최대 성장치다.

 

13. (Tie) Bryan Anderson (C)

DOB: 1986/12/16, Bats: L, Throws: R

Became a Cardinal: 2005년 드래프트 4라운드 지명(고졸), 계약금 $250,000

Individual Rankings: FreeRedbird – 14, jdzinn – 16, lecter –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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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cter지난 주에 23살이 되었을 뿐인 AAA의 포수 유망주. 올해 부상으로 힘들었던 몸을 잘 추스른다면, 내년에 리바운드를 기대해 볼만 합니다. 그리고는 trade bait으로 -_-;

FreeRedbird – Matt Pagnozzi 같이 AAA에서도 OPS .600을 찍는 초 허접 포수를 단지 수비가 좋다고 메이저리그에 콜업하는 팀에서, Bryan Anderson의 미래는 별로 없는 것 같다. 건강한 몸으로 좋은 성적을 낸 뒤 트레이드 되는 것이 구단에게나 그에게나 최선이 아닐까?

jdzinn

-장점: 포수로선 좋은 컨택과 쓸만한 출루율. 게다가 아직도 86년생.

-단점: 믿을 건 컨택 뿐인데 그마저도?

-ETA: Never. Anderson은 레드버즈 유니폼을 입을 것이다. 물론 카즈가 아니라 멤피스에서. 수비형 포수덕후인 카즈에서 그가 설 자리는 없다. 지금은 뎁스차트에서 Pagnozzi에게마저 밀린 AndersonYadi의 백업을 맡을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컨택을 08년 수준으로 맞추고 La Russa가 팀을 떠나길 바라는 수밖에 없다. 파워가 결코 향상되지 못할 Anderson에게 최선은 트랙레코드를 향상시켜 트레이드칩으로 활용되는 것이다.

 

 

13. (Tie) Jon Jay (OF)

DOB: 1985/03/15, Bats: L, Throws: L

Became a Cardinal: 2006년 드래프트 2라운드 지명(전체 74), 계약금 $480,000

Individual Rankings: FreeRedbird – 16, jdzinn – 12, lecter –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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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cter중견수 수비 실력이 아까운데, 이미 Cardinals에는 Colby가 있으니 -_- 2008년의 공격력을 다시 보여줘야 하겠죠.

FreeRedbird빠른 발과 넓은 수비 범위, 좋은 컨택 능력, 그러나 파워는 거의 전무. 한마디로 전통적인 중견수 겸 리드오프 스타일이다. (Willy Taveras를 주구장창 1번타자로 기용하는 Dusty Baker 같은 감독이라면 Jay를 이뻐할 지도 모르겠다.) 출루율과 파워를 중시하는 현대 야구의 흐름을 감안할 때, 이대로 가면 외야 백업밖에 될 수 없을 것이다.

jdzinn

-장점: 외야 3개 포지션을 최상급으로 커버한다. 한때는 미래의 타격왕 포텐이란 소리도 들었다().

-단점: 수비 빼곤 어디 하나 똑 부러지는 구석이 없다.

-ETA: 2010. 땜빵이나 9월 콜업으로 빅리그 맛을 볼 것이나 4번째 외야수 이상으로 성장하긴 힘들다. 그래도 짝수해에 항상 잘했다는 점에 마지막 기대를...

 

12. Tyler Henley (OF)

DOB: 1985/06/10, Bats: L, Throws: L

Became a Cardinal: 2006년 드래프트 8라운드 지명, 계약금 $150,000

Individual Rankings: FreeRedbird – 11, jdzinn – 13, lecter –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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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cter나쁘지 않은 파워와 역시 나쁘지 않은 외야 수비를 보여주지만, 다소 나이가 많은 게 흠. 적어도 내년에 AAA에서 올해와 같은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 필요할 듯.

FreeRedbird사실 별 주목을 받지는 못했지만, Henley는 작년에도 투수친화적인 A Adv.레벨의 FSL에서 좋은 성적을 냈었다. 뭐든 아주 못하는 것은 없지만 아주 잘하는 것도 없고, 괜찮은 코너 외야 수비에 중견수로서도 필요할 때 땜빵은 할 수 있는 수준이어서, 이상적인 4번째 외야수가 될 것 같다. 파워를 조금 더 키우면 주전까지 바라볼 수도 있을 듯 하다.

jdzinn

-장점: Jay와 비슷한 유형으로 공수에서 묵묵히 잘해왔다.

-단점: 사이즈도 작고 튀는 구석이 없다.

-ETA: 2011. Jay와 빅리그 벤치를 두고 경쟁할 것이다. 컨택과 수비, 스피드는 Jay, 파워와 꾸준함은 Henley가 낫다.

 

11. Blake Hawksworth (RHP-Reliever)

DOB: 1983/03/01, Bats: R, Throws: R

Became a Cardinal: 2001년 드래프트 28라운드 지명, 계약금 $1,475,000

Individual Rankings: FreeRedbird – 9, jdzinn – 9, lecter –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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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cter올해 같은 구위로 올해보다 더 잘할 수 있을까? 홈런을 막은 게 주효했지만, 6~7회를 막을 수 있는 릴리버가 최대 업사이드가 아닐런지...

FreeRedbird – ERA 2.03으로 꽤 그럴 듯 했지만, 그것은 .225의 낮은 BABIP, 82.9%의 높은 LOB%, 5.3%의 낮은 HR/FB%가 합작해 준 운좋은 결과라고 보는 것이 타당해 보인다. 4.5 K/9, 3.38 BB/9에서 알 수 있듯 구위가 뛰어나다고 볼 수는 없으나, 그나마 위안이 되는 것은 53.8%의 높은 Groundball 비율이다. 클로저나 셋업맨까지는 어렵겠지만, 중간계투로는 그럭저럭 괜찮을 것 같다. 적어도 지난 몇 년간 이런 역할을 맡았던 Brad Thompson보다는 나을 것이다.

jdzinn빅리그에서 삼진율의 감소로 시즌이 흐를수록 어려움을 겪을 것이란 예상과 달리 Hawksworth는 마지막 11.2이닝을 셧아웃 시켰다. 마이너에서 산전수전 다 겪은 왕년의 유망주답게 세련된 피칭을 하며 공격적으로 맞춰 잡는다. 세컨더리 피치가 부실한 Hawksworth는 애당초 불펜 보직이 더 어울렸는지 모른다. 스프링캠프에서 대삽을 푸지 않는 한 개막로스터에 포함될 것이다.



오늘은 여기까지.

10위부터는 다음 포스팅을 기대하시라...!!


Today's Music : Michael Jackson - Thriller (Live)


위에서 Casey Mulligan의 Thriller를 봤으니, 이번에는 오리지널을 볼 차례이다.
Posted by FreeRedbir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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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lecter 2009.12.24 03:42 Address Modify/Delete Reply

    아니 이렇게 길게들 적으시다니...제 지식이 없는 게 뻔히 드러나지 않습니까 ㅎㅎ 암튼 잘 봤습니다!

    • BlogIcon FreeRedbird 2009.12.24 11:38 신고 Address Modify/Delete

      아뇨... 렉터님은 깔끔하게 요약을 잘 해주셔서 좋았습니다. ^^ 설마 코멘트 길이 땜에 앞으로는 참가 안 하시는 건 아니죠...? ㅎㅎ

  2. yuhars 2009.12.24 10:51 Address Modify/Delete Reply

    늘 카즈관련 좋은글 잘보고 갑니다.~~

    그런데 Kozma를 보니... 18번 픽을 가지고도 저런 녀석밖에 못뽑았나 이런 생각이 들긴 하는군요.;; 이런걸 보면 카즈도 좀 더 과감하게 투자해서 High risk high return의 유망주들에게 투자를 하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개인적으로 툴가이들을 좋아하기 때문에 Rasmus 이후 팜 유망주중 툴가이가 Jones 밖에 안보이는 것 같아 아쉽기도 합니다.

    그리고 보다가 (오직 베이브 루스, 루 게릭, 테드 윌리암스 같은 이름을 쓰는 유망주만이 카즈의 1루를 넘볼 수 있다.) 이대목에서 뿜었다는 ㅎ... 카즈의 1루 유망주들은 참 불쌍하다는 생각밖에ㅎㅎ

    어쨋든 좋은글 잘봤습니다.~~

    • BlogIcon FreeRedbird 2009.12.24 11:46 신고 Address Modify/Delete

      사실 예전부터 팜에 툴가이 외야수 3인방이 있긴 있었죠. Daryl Jones, Tommy Pham, Jon Edwards가 그들입니다만, Pham과 Edwards는 여전히 로우 마이너에서 죽을 쑤고 있습니다. 또한 올해 드래프트에서 새롭게 추가된 툴가이로 Virgil Hill과 Tyler Bighames가 있습니다만... 역시 둘 다 올해 성적은 꽝이었습니다. Bighames는 엊그제 약물복용 적발로 50게임 출장정지까지 먹었죠.

      투수 중에서도 Ferrara나 Hooker 같은 선수들은 projection만 가지고 뽑았다는 점에서 투수판 툴가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역시 둘 다 로우 마이너에서 헤매고 있죠. (그러고보니 Hooker도 약물로 출장정지 먹었죠. 툴가이들은 안풀리면 약물의 유혹에 잘 빠지는 것인가요??)

      원래 툴이라는 게 high risk/high return이긴 합니다만, Cards 팜은 툴을 보고 뽑은 선수들의 성공률이 유난히 낮은 것 같습니다. 세이버메트릭스의 활용은 그럭저럭 잘 하고 있는 듯 하지만 전통적인 스카우팅 분야는 좀 허접한 것이 아닐지...

    • BlogIcon jdzinn 2009.12.24 13:17 신고 Address Modify/Delete

      카즈의 스카우터들은 오직 우완릴리버 보는 안목만 조금 있는 것 같습니다.
      물론 그들 중 절반은 선발로 뛰고 있으니 마이너 운영 시스템에 관한 한 엘지와 더불어 세계 최악이라 불릴 만하죠.

      말씀대로 세이버메트릭스 활용은 좀 낫지만 재능에 비해 1~2라운쯤 일찍 뽑는다는 게 문제;;

  3. BlogIcon FreeRedbird 2009.12.24 11:59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참. jdzinn님의 코멘트에 언급된 Chris Lambert는 시즌 중반 Tigers에서 방출된 후 Orioles에 입단하였습니다. Tigers에서나 Orioles에서나 대부분 AAA에서 뛰었고요. 메이저리그 성적은 12.1이닝에 20피안타(5 홈런) 14실점으로 처참했습니다. 현재 Orioles의 40인 로스터에서 제외되어, AAA팀인 Norfolk 소속으로 되어 있습니다.

    이런 Lambert가 2005년이나 2006년 Cards 유망주 리스트에서는 항상 TOP 5 안에 들었습니다. 그시절에 블로그를 운영했다면 팜에 대해 욕이나 불평 말고는 정말 할 얘기가 없었을 것 같습니다...

  4. BlogIcon jdzinn 2009.12.24 13:08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주인장님 정리해서 올리느라 수고하셨습니다. 두 분 코멘트 잘 읽었어요 :)

    램버트는 타이거스 AAA에선 잘하다가 빅리그 가서 밑천 드러내더니 언제 오리올스까지 흘러 들어간 모양이군요. 선발로 등판했던 경기를 보니 정말 형편없더라구요 ㅎㅎ

    뱀꼬리>코즈마 코멘트 부분 브렌든 라이언에 오타가 났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