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 만에 돌아온 플옵 게임 쓰레드이다.


한때는 매년 플레이오프에 진출하는 것이 당연하게 느껴지던 시절이 있었으나 다 옛날 이야기다... 언제 또 올라갈지 모르니 내년에 갈린 불펜으로 어떻게 시즌을 버틸지 이런 걱정 하지 말고 현재를 즐기자.



NLDS Roster 예상


이 글을 쓰는 현재 아직 로스터 공식 발표가 되지 않은 상태이다.


선발 4명 포함 투수 12명을 데려간다고 보고 아래와 같이 예상해 보았다.


Starters(4) - Mikolas, Flaherty, Hudson, Wainwright

Relievers(8) - CMart, Gallegos, Miller, Brebbia, Helsley, Webb, Cabrera, Fernandez

Catchers(2) - Molina, Wieters

Infielders(6) - Goldschmidt, Wong, DeJong, Carpenter, Edman, Martinez

Outfielders(5) - Ozuna, Fowler, Bader, Arozarena, O'Neill


남겨지는 선수들 - Wacha, Gant, Ponce De Leon, Knitzer, Munoz, Ravelo


선발 4명은 거의 확정.


불펜 8명을 채우기가 좀 어려웠다. Fernandez는 썩 내키지 않는데 그렇다고 Gant나 PDL을 넣고 싶지도 않아서... 특히 PDL은 쉴 감독의 눈밖에 난 것인지 9월 내내 거의 던지지도 않았다. Gant는 안 쓰는게 좋다고 보는데 감독이 마지막에 어떤 선택을 할 지는 모르겠다. 누굴 넣든 이런 녀석들을 중요한 상황에 올리는 불상사는 일어나지 않기를 바란다.


포수 3명을 데려가는 선택은 아마도 안 할 거라고 본다.


야수는 Edman이 자리를 잡으면서 Munoz의 쓸모가 없어졌다고 생각해서 뺐다. 차라리 뜬금포를 노리고 O'Neill을 벤치에 포함시키는 게 낫지 않을까 하는 판단이었다. 그러나 O'Neill이 대타로 나와서 예상대로 삼진을 먹는 꼴을 보면 화가 치밀 것이므로, 차라리 장타력은 없어도 삼진을 잘 안 당하는 Ravelo를 넣자는 생각을 할 수도 있겠다.



Team Stats


* 스탯 출처: Fangraphs (단 투수 DRA는 Baseball Prospectus)


그동안 시간이 없어서 프리뷰에 못 넣었던 팀 스탯 비교표를 오랜만에 만들어 보았는데, 만드는 김에 스탯 종류를 조금 늘려 보았다.


팀 스탯에서 제일 먼저 눈에 들어오는 것이, BsR 2위와 UZR/150 1위이다. 이 팀이 이렇게 수비와 주루에서 좋은 수치를 보여준 적이 있었나 싶을만큼 신선하다. 과거 MM 시절 이 팀은 리그에서 주루, 수비 꼴찌를 도맡아 했었다.


그저그런 공격력과 나쁘지 않지만 뭔가 애매한 투수력에도 불구하고 지구 우승을 거머쥔 비결은 수비와 주루에 있었다고 볼 수도 있을 듯. 타격 플디 스탯을 봐도 컨택과 헛스윙비율에서 리그 상위권에 랭크되어 있음을 알 수 있다. 그러니까 쉴 감독의 야구는 컨택 - 주루 - 수비를 근간으로 하는 올드스쿨 야구임을 알 수 있다. 물론 어디까지나 리그내에서 상대적으로 그렇다는 거다. (그런데 이상하게 수비 못하는 외야수들을 좌우에 너무 많이 기용한 것처럼 느껴지는 것은 주인장의 착각인가? 잘못된 기억인가?)


DRA는 블로그에 소개한 적이 없는 것 같은데, Baseball Prospectus에서 SIERA의 업그레이드로 개발한 스탯으로, Deserved Run Average의 약자이다. 상대타선, 구장, 프레이밍, 기온 등 모든 변수를 고려하여 복잡한 모델을 만들었다는데, 그냥 그런 것으로 알고 쓰면 된다... 우리는 불펜에, 상대는 선발에 상대적으로 강점이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NLDS Preview: Cardinals vs Braves


Cardinals  91승 71패 .562 (NL Central 1위)  Run Diff. +102

Braves  97승 65패 .599 (NL East 1위)  Run Diff. +112


정규시즌 상대전적은 2승 4패로 열세이다.


전문가 감에 의존한 픽 이런 것은 제외하고 숫자를 뽑아 주는 곳들을 조금 찾아봤다. Fangraphs의 ZiPS Odds는 55:45로 Braves 우세. FiveThirtyEight의 예상은 51:49로 역시 Braves의 근소한 우세. 도박판을 봐도 이 글을 쓰는 현재 Vegas Odds에 의하면 Braves WS 우승 10/1, Cardinals 12/1 로 Braves의 가능성을 좀 더 높게 보고 있다. (경기별로 좀 더 뒤져 보시면 다들 특히 1차전에 대해 비관적임을 알 수 있다... 마지막 경기에서 Flaherty를 소진해 버린 게 참 아쉽다 ㅜㅜ)



Probable Starters 


Game 1: Miles Mikolas at Dallas Keuchel                  10/3 17:02 EDT (10/4 6:02 KST)

Game 2: TBD(Flaherty) at TBD(Foltynewicz)               10/4 16:37 EDT (10/5 5:37 KST) 

Game 3: TBD(Hudson/Waino) vs TBD(Soroka)            10/6 EDT (10/7 KST)

(if necessary) Game 4: TBD(Hudson/Waino) vs TBD(Fried/Teheran)  10/7 EDT (10/8 KST)

(if necessary) Game 5: TBD(Flaherty) at TBD(Keuchel/Folty)  10/9 EDT (10/10 KST)


1, 2차전이 모두 한국 시간으로 새벽에 잡혀서 경기 보기가 영 불편하게 되었다. Yankees, Dodgers에 저녁 황금시간을 배정하니 이렇게 되는 것이다. 빅마켓만 우대하는 더러운 세상


1차전 선발 외에는 아직 양팀 모두 공식 발표가 나오지 않은 상태이다.


그나마 이틀 경기하고 하루 이동하는 NLDS 스케줄 덕에 5차전까지 갈 경우 Flaherty를 두 번 내는 것이 가능하다.


상대 로테이션은 Folty - Soroka까지는 확정이라고 본다. 4차전 선발은 다소 애매하다.



선발투수 시즌 스탯 비교



시즌 스탯만 놓고 보면 둘은 우열을 가리기 힘들다.


Mikolas는 8월에 신나게 쥐어 터지다가 9월 들어 3.34 ERA로 안정된 듯한 느낌을 줬는데, 사실 피 wOBA로 보면 8월이나 9월이나 0.320으로 동일했고, 그냥 바빕의 변동에 영향을 많이 받은 것이었다. (8월 BABIP .329, 9월 .281) 마이콜처럼 탈삼진 능력이 떨어지는 투수에게 바빕빨은 숙명일 수밖에 없다. 문제는 홈/원정 스플릿이 상당히 나쁘다는 것인데...


HOME  3.01 ERA, 247/280/393, .273 BABIP

AWAY   5.40 ERA, 297/342/506, .335 BABIP


마이콜은 작년에도 홈에서 2.17 ERA, 원정에서 3.53 ERA를 찍었던 전례가 있어 단순히 불운으로 치부하기엔 뭔가 찜찜함이 있다.


상대 선발 Keuchel 역시 떨어지는 탈삼진 능력을 weak contact 유도와 커맨드로 상쇄하는, 어찌보면 비슷한 유형의 투수이다. 재미있는 것은 규철이 역시 올 시즌 매우 큰 폭의 홈/원정 스플릿을 보였다는 것이다.


HOME  2.74 ERA, 239/293/340, .278 BABIP

AWAY   5.01 ERA, 296/389/531, .324 BABIP


중립구장에서 열린다면 아주 흥미진진한 대결이 되지 않았을까 싶은데, 안타깝게도 1차전은 저쪽 홈에서 열린다......


괜찮다. 우리에겐 항상 법력과 샤머니즘이 있지 않은가!!! (혹은 마이콜에게 여기가 우리 홈구장이라고 믿도록 주술을 걸어 보자..)




(아래에서 중도 이적 선수는 현재 팀 스탯만 표시함)


1차전 Lineup 예상


Cardinals

1. Dexter Fowler, RF      238/346/409, 103 wRC+ 

2. Kolten Wong, 2B       285/361/423, 108 wRC+

3. Paul Goldschmidt, 1B  260/346/476, 116 wRC+

4. Marcell Ozuna, LF      243/330/474, 110 wRC+

5. Yadier Molina, C        270/312/399, 89 wRC+ 

6. Paul DeJong, SS        233/318/444, 100 wRC+

7. Tommy Edman, 3B     304/350/500, 123 wRC+ 

8. Harrison Bader, CF     205/314/366, 81 wRC+

9. Pitcher 


Braves

1. Ronald Acuna Jr., CF   280/365/518, 126 wRC+ 

2. Ozzie Albies, 2B        295/352/500, 117 wRC+

3. Freddie Freeman, 1B  295/389/549, 138 wRC+

4. Josh Donaldson, 3B   259/379/521, 132 wRC+

5. Nick Markakis, LF      285/356/420, 102 wRC+ 

6. Matt Joyce, RF          295/408/450, 128 wRC+

7. Tyler Flowers, C         229/319/413, 88 wRC+ 

8. Dansby Swanson, SS   251/325/422, 93 wRC+

9. Pitcher 


타선의 중량감에서는 당연히 저쪽이 한 수 위이다.

Cards 입장에서는 올 시즌 팀 공/수/주의 핵심으로 부상한 갓발갓의 선발 출장 여부가 변수이다. 1차전에 못 나온다면 Edman이 2루로 가고 Marp가 3루에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주요 벤치 선수 (예상)


Cardinals

Matt Carpenter, 3B/1B   226/334/392, 95 wRC+ 

Jose Martinez, 1B/LF     269/340/410, 101 wRC+ 

Randy Arozarena, OF    300/391/500, 138 wRC+ 

Tyler O'Neill, OF          262/311/411, 91 wRC+ 

Matt Wieters, C           214/268/435, 81 wRC+ 


Braves

Adeiny Hechavarria, 2B/SS 328/400/639, 162 wRC+(???)  (70 PA)

Billy Hamilton, OF        268/375/317, 86 wRC+ 

Adam Duvall, OF         267/315/567, 121 wRC+ 

Austin Riley, 3B/OF      226/279/471, 86 wRC+ 

Brian McCans, C        249/323/412, 89 wRC+ 


벤치는 로스터 확정시 변동 가능성이 있겠으나, 이렇게 짜면 우투 상대 대타 - Marp, 좌투 상대 대타 - 호마, 대주자 - Arozarena, 뜬금포용 대타 - O'Neill, 백업포수 Wieters 를 쓸 수 있다. 미들인필드 백업이 없긴 하나 유사사 Edman을 옮기고 Marp를 3루에 넣으면 된다. 다만 갓발갓이 상태가 많이 안좋은 경우 Munoz를 어쩔 수 없이 데려가야 할텐데, 이 경우 주인장이라면 어차피 터질 확률이 낮은 O'Neill을 제외시킬 것 같다.


상대 벤치는 Culberson, Camargo, Inciarte의 부상으로 뎁스가 많이 약화되었다. 그래도 전문 대주자 Hamilton과 Duvall/Riley의 뜬금포(최소한 한 명은 로스터에 포함될 것으로 예상)가 있어 주의해야 한다.



주요 불펜 


Cardinals

Carlos Martinez(CL, R)  3.17 ERA, 2.86 FIP, 3.76 xFIP

Giovanny Gallegos(R)  2.31 ERA, 3.05 FIP, 3.59 xFIP

Andrew Miller(L)  4.45 ERA, 5.19 FIP, 4.43 xFIP

John Brebbia(R)  3.59 ERA, 3.13 FIP, 4.63 xFIP

Tyler Webb(L)  3.76 ERA, 4.49 FIP, 4.89 xFIP


Braves

Mark Melancon(CL, R)  3.86 ERA, 1.83 FIP, 2.16 xFIP

Luke Jackson(R)   3.84 ERA, 3.24 FIP, 2.52 xFIP

Shane Greene(R)  4.01 ERA, 3.94 FIP, 4.22 xFIP

Sean Newcomb(L)  3.04 ERA, 4.26 FIP, 3.99 xFIP

Chris Martin(R)   4.08 ERA, 1.63 FIP, 2.24 xFIP



Braves는 부실하던 불펜을 데드라인 전 트레이드로 많이 보강하였다. Minter의 부상으로 좌완 불펜이 다소 약한 편인데, 우리 타선은 오른쪽으로 치우쳐 있으므로 상대 입장에서 별로 신경이 쓰일 것 같지는 않다.



마지막으로 폴을 붙여본다. 여러분의 시리즈 예상은???


2019 NLDS, Cards vs Braves 승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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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왕 폴을 붙이는 거 월드시리즈 우승 예상도 올려본다. 재미로 골라 보시길 ㅎㅎ 오늘 광탈한 맥주집은 제외했다.


2019 월드시리즈 우승 예상 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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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 Cardina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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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gicaesar 2019.10.04 10:08 Address Modify/Delete Reply

    그래도 수비가 호흡기는 계속 붙여주는데...이제와 헛슨을 쓰면 진짜 꼬이는건데

  3. yuhars 2019.10.04 10:08 Address Modify/Delete Reply

    헛슨이 몸푸네요. ㅋㅋ

  4. jimmy 2019.10.04 10:08 Address Modify/Delete Reply

    골디 진기명기 ㅋㅋㅋㅋ

  5. BlogIcon lecter 2019.10.04 10:08 Address Modify/Delete Reply

    오늘 수비 때문에 골디를 데려왔습니다!

  6. pham 2019.10.04 10:08 Address Modify/Delete Reply

    골디가 진짜 수문장이네요 ㅋㅋ

  7. cys 2019.10.04 10:09 Address Modify/Delete Reply

    악송구 제대로 받아낸 졸디.. 아니 오늘만큼은 골디네요

  8. yuhars 2019.10.04 10:10 Address Modify/Delete Reply

    휴,........... 이겼어요. ㅋㅋㅋ

  9. pert 2019.10.04 10:10 Address Modify/Delete Reply

    내일 플래허티가 이닝좀 많이 먹어줘야겠네요. 8회 9회를 믿고 맡길만한 피쳐가 없네

  10. ㅇㅇㅇ 2019.10.04 10:10 Address Modify/Delete Reply

    골디 오늘 수비 미쳤네요 와

  11. pham 2019.10.04 10:10 Address Modify/Delete Reply

    진짜 힘겹게 이기네요 ㅠㅠ

  12. cys 2019.10.04 10:10 Address Modify/Delete Reply

    마지막까지 식겁하게 하는 개똥볼에 루킹삼진.. 겨우잡았네요

  13. BlogIcon jdzinn 2019.10.04 10:10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마지막 아웃은 실투로 잡겠다ㅋㅋㅋ

  14. gicaesar 2019.10.04 10:10 Address Modify/Delete Reply

    저게 뭐지 한 공으로 이겼네요 이기긴 했는데 씨맛 저게 저 꼴이면 앞으로도 아휴

  15. pert 2019.10.04 10:10 Address Modify/Delete Reply

    간신히 1차전 잡아옵니다. Go Cards!!

  16. BlogIcon lecter 2019.10.04 10:10 Address Modify/Delete Reply

    아후 겨우 이겼네요. 내일은 플래허티 7이닝 가고 폴티 털어서 쉽게 봤으면 좋겠네요. 모두들 수고 많으셨습니다.

  17. jimmy 2019.10.04 10:10 Address Modify/Delete Reply

    오늘 경기는 빨리 잊고 싶네요 ㅋㅋㅋ 이겨서 다행입니다

  18. yuhars 2019.10.04 10:11 Address Modify/Delete Reply

    마가키스의 멀뚱 삼진으로 경기 종료 됩니다. 야구의 희노애락을 볼수있는 경기였네요. 애틀은 늘 플옵에서 한끗이 부족한데 이번 경기에서도 그런모습을 보여줍니다. 내일은 플래허티가 강심장인지 아닌지를 볼 수 있는 경기가 되겠군요. 다들 고생하셨습니다.

  19. pham 2019.10.04 10:11 Address Modify/Delete Reply

    불펜은 저기나 여기나 비슷비슷해보입니다.. 마틴이 잔여경기 못나오면 그나마 앞서보이긴 합니다만..ㅋㅋ

  20. Styles 2019.10.04 12:36 Address Modify/Delete Reply

    오늘 경기가 딱 카디널스 스럽죠 발암 늪야구
    똥독올려 죽이기... 모로가든 이기기 시작함
    반쯤 걸려든 겁니다 야구는 덜 못하면 이기는 거죠

  21. pastore 2019.10.04 16:47 Address Modify/Delete Reply

    아... 내일 경기는 또 어찌 볼지ㅠ 다들 보느라고 수고하셨습니다

National League Division Series

St. Louis Cardinals 100승 62패 (NL Central 1위) Run Diff. +122

Chicago Cubs 97승 65패 (NL Central 3위, NL Wild Card 2위) Run Diff. +81


Game 1: Cardinals 4, Cubs 0


- upcoming matchups -

Game 2: Jaime Garcia vs Kyle Hendricks

Game 3: Michael Wacha @ Jake Arrieta

Game 4: Lance Lynn @ Jason Hammel (if necessary)

Game 5: John Lackey vs Jon Lester (if necessary)


Game 1 Recap


1차전은 1-0의 투수전이 8회까지 이어진 뒤 8회에 Pham과 Piscotty 두 루키의 홈런이 터지며 4-0으로 완승을 거뒀다. 늪야구로 끌고간 후 막판에 스멀스멀 득점을 추가하는 패턴은 무척 익숙한 느낌인데, 심지어 Rosie가 군불을 지핀 뒤 주변을 홀랑 태우기 전에 가까스로 진화를 한 것까지도 많이 보던 모습이었다. 그냥 시즌 내내 하던 우리 스타일의 경기를 똑같이 풀어간 것으로, 아주 바람직한 현상이라고 하겠다. 이 팀은 상대가 누구든 간에 이런 식의 게임을 하는 것이 최선이다.


Pham과 Piscotty의 홈런은 게임을 완전히 가져오는 결정타가 되었는데, 특히 Piscotty는 공수에서 무척 인상적인 모습을 보였다. 데뷔시즌임에도 정규시즌에서 삼진 비율을 21.9%로 억제하며 좋은 컨택 능력 및 존 컨트롤 능력을 보여줬고(요즘 루키들이 데뷔시즌에 30% 이상의 삼진률을 보여주는 게 예사이지 않던가?), 포스트시즌에서도 전혀 동요하지 않고 자기 할 일을 하고 있다. 이전에도 언급한 적이 있는 것 같은데, 개인적으로 수퍼스타는 못 되더라도 Alex Gordon 같은 준수한 레귤러 감이라고 본다.



Game 2 Preview: Cardinals vs Cubs, Cardinals lead 1-0

Busch Stadium, 10/10 17:37 EDT (10/11 06:37 KST)


Probable Starters

Jaime Garcia vs Kyle Hendricks(R)


- 정규시즌 성적 비교



다들 아시다시피, Garcia는 건강할 때는 꽤 좋은 투수이다. 안정적인 제구력과 극단적인 그라운드볼 성향을 바탕으로 무척 효율적인 투구를 한다. 상대를 압도하는 구위는 없으나, 투심/포심/슬라이더/체인지업/커브의 5개 구종을 모두 스트라이크로 꽂을 수 있는 그를 공략하는 것은 상당히 어렵다. 심지어 이 5개의 구종이 Fangraphs의 Pitch Value에서 모두 플러스 값을 나타내고 있다. 올 시즌은 다소의 좌/우 스플릿(vs L .282 wOBA, vs R .248 wOBA)을 보이고 있으나, 이는 거의 BABIP의 차이(vs L .300, vs R .259)에 기인한 것이며, 커리어 스탯으로 볼 때는 좌/우 스플릿도 거의 없다. 다시 한 번 반복하자면, 건강할 때는 꽤 좋은 투수 맞다.


상대 투수 Hendricks는 스탯에서 나타나듯이 절대로 얕볼 수 없는 투수이다. 마이너리그 시절 한 번도 유망주로서 높은 평가를 받은 적 없었고, 작년에 보여준 모습도 법사 스타일에 가까운 4-5선발급 투수에 가까웠는데, 어느새 탈삼진 비율을 크게 높이며 3선발급 투수로 성장했다. 다만 약점이라면 좌타자에게 상당히 취약하다는 것인데, 우타 상대 223/273/307, 좌타 상대 264/325/472로 특히 좌타자에게 장타를 많이 허용하는 편이다.


올 시즌 Hendricks는 우리를 상대로 5월 5일에 한 번 등판했는데, 5이닝 4실점으로 부진했다. 그날 MCarp가 3점 홈런을 쳤고, Wong과 Holliday가 3안타씩을 날리며 7-4 승리를 거둔 바 있었다. 오늘은 Wong 대신 Heyward의 활약을 기대해 본다.



Lineup


Cards

1. Carpenter, 3b

2. Piscotty, rf

3. Holliday, lf

4. Heyward, cf

5. Peralta, ss

6. Moss, 1b

7. Molina, c

8. Wong, 2b

9. Garcia, p


Cubs

1. Fowler, cf

2. Soler, rf

3. Bryant, 3b

4. Rizzo,1b

5. Castro, 2b

6. Jackson, lf

7. Montero, c

8. Hendricks, p

9. Russell, p


오늘 라인업은 역시 좌타자이자 로또인 Moss가 1루에 선발 출장하고 있다. 좌타자의 뜬금포에 취약한 Hendricks 상대로 좋은 선택이라고 본다. 상대 역시 Garcia가 좌투수라고 Schwarber를 빼고 우타인 Austin Jackson을 넣었는데, Jackson이 좌투 킬러라기보다는 Schwarber가 워낙 좌투수에 약하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Schwarber 좌투 상대 143/213/268, 30 wRC+)



jdzinn님께서 1차전 쓰레드에 워낙 잘 적어 주셨지만, 오늘도 딱히 전략이라고 할 게 별로 없다. 우린 하던대로 늪야구를 하면 된다. Garcia는 올해 정규시즌 20번의 선발 등판에서 자책점을 4점 이상 내준 게 3번에 불과할 만큼, 좀처럼 무너지지 않는 투수이다. 컨택과 뻥야구로 4점만 뽑으면 어떻게든 이길 수 있을 것이다. 특히 좌타자들의 적극적인 스윙을 주문해 본다. 3차전은 아마도 질 것이므로, 이 경기를 무조건 잡고 시카고 원정길에 오르도록 하자.



Go Cardina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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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yuhars 2015.10.11 09:34 Address Modify/Delete Reply

    시원한 선풍기 ㅋㅋㅋ

  3. lecter 2015.10.11 09:36 Address Modify/Delete Reply

    그냥 하이메가 젤 짜증나네요. 저 핑계를 믿는다면 전력이 있는지라 아픈데도 그냥 나왔단 얘긴데 아오....

  4. BlogIcon #41 2015.10.11 09:38 Address Modify/Delete Reply

    끝...오늘경기 유일한 볼거리는 웨인라이트의 명품 커브였네요. 고생들 하셨습니다.

  5. yuhars 2015.10.11 09:38 Address Modify/Delete Reply

    브라이언트가 마지막 아웃카운트를 만드네요. ㅋㅋㅋㅋ 이딴 경기를 하면 져야죠. 18이닝 동안 얻어낸 볼넷은 단 하나... 출루는 안타 혹은 홈런 말고는 할 줄은 모르니 홈런을 그렇게 쳐 때려도 점수가 안나죠. 이딴 어프로치 장착을 시킨 놈은 기필코 짤라야 합니다만 우리 종신 감동님의 절친이라 쉽게 자르지도 못하겠죠. 역시 사람은 친구를 잘 만나야 합니다. 웡발놈은 아리에타에게 홈런이라도 때리지 않는이상 플옵 역적 1순위구요. 이제 믿을건 감동님의 DS에서 떨어져본적이 없다는 사실 하나 뿐이군요. 컵스가 아직 제 궤도로 올라오지도 못했는데도 이렇게 발리면 앞으로 몇년동안 발릴지 궁금합니다. 다들 고생하셨습니다.

  6. BlogIcon jdzinn 2015.10.11 09:39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3차전은 이미 졌고, 4차전엔 누가 나오는지도 모르는 상황에 몰렸군요. 멍이 멍석을 깔았지만 하이메가 거의 시리즈를 날려먹는 급의 쇼를 했습니다. 어차피 질 거 다음 경기엔 베테랑놈들 모조리 벤치에 작아버렸으면...

    • BlogIcon styles 2015.10.11 09:44 Address Modify/Delete

      하아아 망했어요 이걸 어케 뒤집죠 아리에타는 공 다 알려줘도 못칠텐데 학

  7. BlogIcon skip55 2015.10.11 09:45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Kolten Wong ties a Major League record (w/ Miguel Cabrera, Jayson Werth) with his last nine postseason hits going for extra-base hits.

    우리가 욕을 하는 사이 콜튼 웡님께서 대기록과 타이를 이루셨습니다! 역시! 최고의 2루수가 될 자질을 갖춘 선수답네요!

  8. BlogIcon styles 2015.10.11 09:51 Address Modify/Delete Reply

    하와이안 대학 나오신 분들은 기본기가 참 우리 코치도 글코 거기도 문제가

  9. BlogIcon FreeRedbird 2015.10.11 09:54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아아 역시 칭찬같은 거 하면 안되는거군요 프리뷰를 이렇게까지 비웃는 경기를 하다니.. 1승1패면 승부가 원점으로 돌아온 느낌 이어야 하는데 어째 거의 망한 느낌이네요. 4차전 선발이 참 궁금합니다.. Lyons를 내든지 아님 열페갑을 땡겨 써야 할텐데요.

    • BlogIcon styles 2015.10.11 10:21 Address Modify/Delete

      3차전은 최대한 와카 비야 사자로 끝내고 4차전은 린을 첫번째 투수로 쓰지만 올인 심지어 하이메까지 5차전은 나믿랰믿

  10. BlogIcon skip55 2015.10.11 09:55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그리고 오늘, 다시 한번, 사람의 내적인 면은 쉽게 변할 수 없음을 배웠슴니다...

    하이메가 다가오는 2-3시즌을 건강하게 소화할 순 있을지언정 이겨야 하는 경기에 믿고 맏길 만한 투수는 절대 될 수 없음을, 멍이 크게 향상된 배트 컨트롤과 체력을 바탕으로 언젠가, 그 언젠가 290, 20-20을 찍는다 하더라도 중요한 순간에 여지없는 의욕이 능력을 10배 앞서는 특유의 실수로 중요한 경기를 말아먹는 일은 계속 일어날 것임을...

  11. BlogIcon PB 2015.10.11 11:00 Address Modify/Delete Reply

    이번 오프시즌때는 제발 팔아치워야 할 놈들 다 팔아치우고 그 자리 새로운 얼굴들로 메꿔줬으면 좋겠네요... 남은 시리즈들은 법력신과 바빕신이 함께 해주시기만을 빌어야겠네요

  12. H 2015.10.11 11:11 Address Modify/Delete Reply

    3차전은 이미 졌고 4차전도 적지에서 벼랑끝에 몰렸는데 홈으로 돌아오는 게 기적일 듯..

  13. BlogIcon styles 2015.10.11 11:30 Address Modify/Delete Reply

    진짜 우리만큼 답답한게 다저스군요 ㅋㅋ 메츠랑 컵스 붙음 잼날듯

  14. H 2015.10.11 13:34 Address Modify/Delete Reply

    Utley야 원래 더티 플레이 일관되게 하는 친구였으니 그러려니...

  15. BlogIcon skip55 2015.10.11 14:05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Matheny had his first difficult call of the game an hour before first pitch. Garcia, who had earned a prominent role in the postseason with his career-best 2.43 ERA and bounce-back season, went to the manager to say he had been feeling unwell. The team and Garcia described it as a stomach virus, one that led to restless nights and some weakness. He insisted he was ready to pitch, and Matheny would explain later he’s had players push through worse to perform. Matheny agreed to let Garcia start, but he purchased insurance on the side.

    이렇게 된 거군요. 뭐랄까요, 하이메 개인으로 보면 차라리 야구에 재능이 있어 다행입니다. 고시 공부를 해도 시험날 다 말아 먹을, 회사에서 중요한 프레젠테이션을 해도 능력 여부에 상관없이 덜덜 떨며 다 말아먹을 스타일이니. 이 정도로 민감하고 새가슴인 사람이 어떻게 투수는 또 하고 있는건지요. 아무튼 린이 대신 선발 등판할 수도 있었는데, 결국 린을 하이메 이상생길 시 투입시키는 걸로 결정지었나 봅니다, 왜 그게 계속 린이어야 했는진 모르겠습니다만...

    The Cardinals did their best to shed the ugliness of the evening by keeping the clubhouse light as they packed. Music, sometimes taboo after a loss, played.

    They won’t let the loss keep them up at night.

    비장미 대신 여유(?), 억지로 평정을 유지하고자 함을 택한 거라면 뭐 그것도 나쁘지 않습니다, 하지만 승패와 상관없이 다음 경기에도 어버버버버버 한(아리에타 공을 못치는건 이해 합니다) 모습을 보여주면 욕을 10배로 먹는다는건 본인들이 더 잘 알고 있겠지요.

    솔직히 몇달 전부터 쭉 별다른 기대감이 없으니 사실 그렇게까지 큰 감흥은 없습니다, 이길 수 있을까... 가끔 생각하면 황당하기 그지 없는, 그 '법력'이 '부'가 되면 몰라도 '주'가 되는 팀이 우승할 수 있다고 과연 누가 쉽게 설득당하겠는가? 경기 때마다 드는 생각이구요. 아무튼 라이벌팀 상대로 설사 지더라도 타오르는 모습 정돈 보여주고 그라운드를 떠나길 빕니다, 당연히 이기는게 최선이구요. 무려 7-8년 경력을 쌓고도 떨리고 긴장되서 장이 놀란 선수, 아드레날린 분비 주체를 못하고 사방팔방 날뛴 뒤 아냐 괜찮아 난 최고야 주문이라도 외우는 양 멀쩡한 척 하는 선수들 따위들은 TLR 시대였으면 오만 쌍욕을 쳐먹었습니다. 진지하지 않은 선수 없다는 건 알지만, 더욱 더 마음들을 표독스럽게 먹었으면 하구요. 작년에도 그랬지만 많은 선수, 아니 선수들 뿐 아니라 많은 구성원들의 몸에서 풍겨 나오는, 최선을 다했으나 결과가 좋지 않다면 어쩔 수 없다는 식의 태도는 솔직하게, 지긋지긋합니다. 13년 우승 실패 후 카프와 와카가 당분간 잊을 수 없을 것 같다며 진한 아쉬움 표현할때, DD는 훌륭한 시즌이었다 웃었지요. 나쁜건 아니지만, 지금 이 팀엔 DD같은 선수들만 우글우글 합니다.

    • BlogIcon styles 2015.10.11 14:10 Address Modify/Delete

      하이메는 진짜 TLR시절에 가을 선발도 한놈이 새가슴 극혐 그래도 이것보단 나을줄 알았는데 DD는 마인드가 그러니 그거밖에 안되져 MM은 너무 물같습니다

    • BlogIcon skip55 2015.10.11 14:14 신고 Address Modify/Delete

      그 때 당시 DD가 잘못한건 '아무것도' 없고 '당연히' 할 수 있는 말이지만 제 머리속에서는 정현욱 선수의 '야, 웃음이 나오냐?" 비디오만 계속 떠오르더군요...

    • BlogIcon styles 2015.10.11 15:11 Address Modify/Delete

      전 최신타입도 나름 긍정적이지만 지금의 팀은 너무 물러요 좀 잡을땐 잡아야죠

    • BlogIcon jdzinn 2015.10.11 15:12 신고 Address Modify/Delete

      베테랑들이 나서서 비스트 모드 깠던 게 4년 전, 미키마우스 스터프 깠던 게 불과 2년 전인데요. 이제는 장타 치고 나가면 양손 부르르 떠는 이상한 세러모니를 시즌 내내 단체로 쳐하고 앉았으니 정말 죽을맛입니다. 솔직히 전 어제 레스터가 멍에게 헤드샷 날릴 줄 알았어요. 그 병신 같은 개다리춤은 '그냥 날 죽여주세요' 수준 아니었나요? 뭐 이제는 선수단 바뀐 분위기에 팬이 적응을 해야겠습니다만, 스포츠에 관한 한 골수까지 올드스쿨인 입장에서 도저히 좋게 봐지지가 않습니다. 그나마 2013년은 벨트란이 있어서 명맥이나마 유지했던 것 같고, 정확히는 원조목수 은퇴 이후 점점 물렁한 팀이 되고 있는 듯해요. 코치로 돌아와서 웡, 돼지, 그리척 같은 놈들 줄빠따 좀 쳐줬으면...

    • BlogIcon styles 2015.10.11 15:17 Address Modify/Delete

      원조목수형과 작년에 물렁하다고 깠던 에드먼즈옹임 딱이죠 04추억회상도 좋고 딱입니다

    • yuhars 2015.10.11 16:40 Address Modify/Delete

      하이메는 그냥 정규 시즌용인데 걍 옵션 실행하지 않는게 더 좋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_-; 저놈의 선천적 새가슴은 참... 린은 다른 의미로 멘탈 갑인데 실력이 없으니 헛빵이구요.ㅋ 차라리 씨맛이 있었다면 좋았을텐데 하는 생각이 듭니다만 이놈도 새가슴이죠. 와카는 그냥 실력이 별로이구요. 공 던질때의 멘탈도 요즘보면 영...-_-; 웨이노도 플옵 중요한 경기에서 잘 던진적은 별로 없구요. 아아 이팀에 새가슴이 가득해인가요? 이런걸 보면 진정한 빅 게임 피쳐였던 카프가 있었다는게 참 행운이었다 싶네요.

      아마 분위기상 3차전에 참패를 당한다면 4차전에 팀에서 유일한 빅 게임 피쳐인 렉키형이 한 번 더 등판할것 같은데 렉키형은 돈도 많이 못받는 팀에서 이렇게 미친듯이 구를줄은 계약당시에는 상상이나 했을라나 모르겠습니다. ㅋ

    • yuhars 2015.10.11 16:50 Address Modify/Delete

      저는 스포츠 선수의 멘탈이 어떻건 춤을 추건 말건 어차피 저랑 만나서 놀것도 아니기 때문에 실력만 좋으면 욕할 마음은 전혀 없습니다. 사실 올드스쿨의 대명사와도 같은 선수이자 모든 타석에서 최선을 다하는 코사마가 안까이는것도 아니구요.-_-; 결국 자신의 에고를 드러내보였을때 안 까일려면 실력으로 보여줘야 하는데 실력은 쥐뿔도 없는 놈들이 되도안한 에고만 드러내고 있으니 이게 참 문제입니다. -_-;

    • BlogIcon skip55 2015.10.11 17:23 신고 Address Modify/Delete

      저는 좀 까불까불한 면까지는 팀이 워낙 젊어져서 그럴 수 있다 이해를 하겠는데, 매년 플옵에 드나드니 이제 그냥 마냥 재미있고 즐기는 단계에 들어선건지 베테랑 놈들까지 전부 웃고 좋아하고 안풀리면 잠시 굳었다 다시 웃고, 이런 모습이 전부인게 너무 마음에 안듭니다. 13년에 상대팀이지만 약티즈가 경기 중간에 선수들 모아놓고 목에 핏대 세워가며 ㄱ-ㅅ-ㄲ들아 지면 안된단 말이다!!! 떠드는거 참 부러웠어요. 11년에 퍼칼이 호수비 하고 주먹 불끈 쥐고 눈 부라리며 포효할 때, 카프형은 말할 것도 없고, 정말로 에너지가 넘쳐 흐르는 그 모습들은 지금도 뇌리에 남아 있습니다. 누구들 처럼 쫄거나 반대로 의욕만 앞서지 않고, 정말로 그 에너지가 집중력으로, 집중력이 플레이 하나하나에 묻어 나왔었죠.

      제 표현력이 후달려서 잘 전달이 될지 모르겠습니다만, 포인트는 결국, 최선을 다해 100%를 쏟아 부으면 된다 + 즐긴다 VS 이기고 싶다 + 이겨야만 한다 랄까요. 현재의 이 팀은 예전과 마찬가지로 그라운드에 모든 것을 쏟아 붓는걸 어마어마하게 강조하는데, 예전엔 이게 전부가 아니었습니다. 당연히 모든 걸 쏟아 부으면서 승리에 대한 갈망, 이겨야만 한다는 특유의 스스로에 대한 압박감이 그 이상으로 강했어요. 감히 느껴질만큼. 모두의 사이가 가족같고 자기들끼리 뭐 형님 아우 알콩달콩 어쩌고 할 지 모르겠습니다만, 제가 위에도 적은 것 처럼 모든 것을 쏟아 부었으니 결과는 진인사대천명 아니것소, 이런 마인드로 다가오는게 조금 씁쓸하네요.

      뭐 일반 회사였다면 꼰대소리 딱 듣기 좋은 마인드겠지만, 어쨋든 여긴 야구판이고, 저는 '팬' 이니까요. 불과 3-4년 전만 해도 이 팀은 그런 꼰대 같은 팀이었고.

      씨맛은 그래도 로키스전에서 으르렁 거리거나 밥좀 먹을수록 점점 건들건들 거리는게 천성이 완전 새가슴은 아닌 것 같습니다. 그래봐야 강한 놈도 아니지만. 제가 와카를 버릴 수 없는 이유는 임마의 승부근성 때문이기도 한데... 어휴 이놈아...

    • BlogIcon jdzinn 2015.10.11 18:21 신고 Address Modify/Delete

      꼰대마인드에 말장난 같은 소리지만 빅리그에 까불까불하면서 실력 좋은 선수가 카곰 빼고 있나요? 반등할 거라고 보지만 푸이그도 지금 개망이구요. 까불거린다는 게 눈치 없어서 똥오줌 못 가리고, 집중력 떨어지고, 머리가 나쁘단 뜻인데 이런 타입으로 성공하는 사례는 손으로 꼽을 겁니다. 보통 근성도 별로 없죠. 농구, 미식축구야 특유의 스웩이 있고 피지컬적인 운동이라 성공 사례가 적지 않겠지만 야구에선 잠깐 반짝은 몰라도 롱런은 거의 불가능합니다.

      저도 감정 표현 열심히 하고 외향적인 선수는 화끈한 맛에 좋아합니다. 근데 웡은 모지리의 영역에서 까불이의 영역으로 반쯤 넘어간 듯해요. 어제 춤사위는 푸이그도 안 하는 짓인데 비슷한 장면을 마지막으로 본 게 언제인지 기억도 안 납니다. 돼지는 지가 못하면서 괜히 화만 내는 린 타입이고, 그리척은... 무척 순수하거나 매우 멍청한 타입이겠죠ㅋㅋ

    • BlogIcon jdzinn 2015.10.11 18:27 신고 Address Modify/Delete

      그리고 어제 인터뷰 보는데 팸이 목소리도 좋고 나름 말을 잘하더군요. 말끝마다 you know, you know거리는 것만 빼면 머리가 좋아 보여서 기대가 되더군요. 반면, 피스카티는 그래도 스탠포드 출신인데 애가 좀 어벙벙..ㅋㅋㅋ

    • syles 2015.10.11 21:52 Address Modify/Delete

      개그맨 박석민 ㅋㅋㅋㅋㅋ 야구 지는중에 혼자 사과깍아 먹는 개그를 무려 올해에...
      이넘 만큼의 재능과 실력을 멍이 가지고 있었음 그래도 귀엽게 보였을지도.... 나바로도 살짝 설렁설렁과

    • yuhars 2015.10.11 22:36 Address Modify/Delete

      축구에선 호마리우가 생각나네요. 넓게보면 딩요나 마라도나도 ㅋㅋㅋㅋ 암튼 야구에선 저도 잘 모르겠습니다.ㅎㅎ 사실 타팀에 큰 관심이 없어서 모르는 것 일수도 있구요. 암튼 웡이 야구에서 호마리우급 재능이라면 안타를 치고나서 춤을 추거나 아니면 뒹굴어도 암말 안할텐데 실력 없는놈이 저러니 밉상이긴 합니다. ㅎㅎ

  16. allen 2015.10.11 19:16 Address Modify/Delete Reply

    에러로 자멸했다고 뉴스 뜬 오늘경기 댓글 첨부터 다시 보는데 개새에서 빵 터졌네요. 홍관조라 그런지 웡 애칭으로 딱입니다. 가치 있을때 팔아 넘기고, 제발 겨울에 편안히 응원할 2루수 하나 똘똘한 녀석으로 구했으면 좋겠네요.

    FA 2016 Second Basemen

    Everth Cabrera (30)
    Daniel Descalso (30)
    Yunel Escobar (34) — $7MM club option with a $1MM buyout
    Aaron Hill (35)
    Martin Prado (33)
    Justin Turner (32)
    Luis Valbuena (31)
    Neil Walker (31)

    전 발부에나 !

    • syles 2015.10.11 19:48 Address Modify/Delete

      저스틴 터너죠 나온다면요 ㅋㅋㅋㅋ

    • BlogIcon S.P 2015.10.11 19:51 Address Modify/Delete

      저는 시애틀에서 브래드 밀러 업어오고 약형 3루 목수 2루(가능할까?)를 해봤으면 하는데...밀러 지금 낙동강 오리알 상태라 싸게 데려올 수 있고 유격수수비도 좋은데 말이죠.

    • syles 2015.10.11 20:11 Address Modify/Delete

      목수 2루는 지금 상태선 오바. 브래드 밀러 데려와서 유격은 찬성.
      약형을 파는것도 나쁘진 않고 으음 쓸데없이 war 2짜리 애들만 있는 로스터라서 답답하네요. 목수가 그나마 괜찮긴 한데 흐음

    • BlogIcon FreeRedbird 2015.10.12 10:55 신고 Address Modify/Delete

      Justin Turner가 FA인가요? 그럼 저도 땡기는데요. 얘는 내야 전포지션을 소화 가능해서 활용도가 아주 높습니다. 올해 보여준 공격력도 이런저런 지표로 볼 때 뽀록이 아니라고 봅니다. 84년생이니 2-3년은 충분히 쓸만할 것 같습니다.

    • H 2015.10.12 11:21 Address Modify/Delete

      Reference에는 Turner가 내년 연봉조정 3년차로 나오네요.. 아마 내년시즌 끝나고 FA가 될 것 같습니다

  17. syles 2015.10.11 20:15 Address Modify/Delete Reply

    작년의 그 피타고리안 83승짜리 90승팀이 OT죽은 상황보다 지금 어느정도 신인도 자리잡은 지금이 왜 더 짜증나죠....
    좋지도 나쁘지도 않.. 물론 매부리코는 텐버드

  18. BlogIcon skip55 2015.10.12 08:28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http://www.usatoday.com/story/sports/mlb/2015/10/11/chase-utley-slide-ruben-tejada-rule-change/73790678/

    역시 같은 팀 안에서도 의견이 갈리는군요, 포지션이나 성격, 또는 당사자 여부 등등에 따라. 아무튼 매든과 코글란이 (한국 언론을 위해) 알아서 왜 이리 불이 약하냐며 땔감과 기름을 뿌려주니 재미있을 뿐입니다 ㅋ

    • BlogIcon lecter 2015.10.12 09:00 Address Modify/Delete

      급격한 룰 변경은 어려워도 적어도 선수가 저렇게 다치는 건 사전에 철저하게 방지해야 합니다.

  19. BlogIcon craig 2015.10.12 15:00 Address Modify/Delete Reply

    John Lackey did not throw a side session today, which would seem to suggest he could be an option to come back on short rest in Game 4.

    열페갑 이젠 특근까지....이거 가'족'같은 분위기 강조하는 것도 그렇고 우리 팀 최소 블랙기업...ㅠ

  20. BlogIcon kkk 2015.10.12 15:25 Address Modify/Delete Reply

    내일 정말 암울하겠다. 오늘 어메리칸 리그 사이영상이 유력한 규철이가 7이닝1실점 110구를 넘기면서 승수도 챙겼는데. 와카 어이되라는고. 갈때까지 가봐야하는데

  21. nolina 2015.10.12 15:40 Address Modify/Delete Reply

    하이메가 목요일부터 배가 아프고 통증이 있었지만 팀에게 알리지 않고 2선발은 내꺼! 모드로 혼자 또 (3년전 nlds 2차전땐 어깨) 몰래 버티다 토요일 경기 시작 45분 전 감독에게 나 몸 삼일째 아픔요~ 알렸다네요. 감독은 급작스런 상황에서 린을 불펜 준비 시킨건데 경기 45분 앞두고 린에게도 팀에게도 빅엿을 먹였네요.숨기지 않았으면 린이 2차전, 하이메가 4차전으로 바꿨겠죠. 레이 칼럼에선 대놓고 이기적이라고 까고 있는데, 플옵 시리즈를 전부 망친 하이메 내년 옵션 포기로 갈 가능성도 있을 것 같네요.

    http://www.stlcardinalbaseball.com/lapses-in-judgement

    • BlogIcon FreeRedbird 2015.10.12 15:47 신고 Address Modify/Delete

      이넘은 상습범입니다. 사실 새벽에 이 프리뷰 쓰면서 옛날에 부상 숨기고 등판했던 기억이 나긴 했습니다만 설마 또... 하고 넘어갔습죠. 올해 시즌 내내 잘 던져서 저도 깜빡 속았습니다. 이녀석이 원래 그런 녀석이라는 걸 말이죠.

      "I was going to pitch. It was my game. I worked hard all year for this situation; unfortunately it didn’t go my way." 이 표현은 참 씁쓸하네요. 이상적인 시나리오는 옵션 실행 후 어딘가로 트레이드하는 것 같습니다만 이런 썩은 정신을 가진 넘을 원하는 팀이 과연 있을지...

    • nolina 2015.10.12 16:06 Address Modify/Delete

      너무 이기적입니다. 경기당일 날에는 웡놈 에러땜에 신경성 복통왔구나, 저 유리멘탈 쫄보 하이메 쯧쯧 했는데, 바이러스성 복통을 (작년인가 팀내에서 유행병처럼 돌았던 복통이면 어쩔려고??)을 3일전서부터 앓아와서 컨다션 망이었는데도 2차전 저건 내 경기지 라며 혼자 병마와 싸우고 경기 직전 자기 몸상태 고지하듯 말하고, 경기 나간건 정말 이기적인 놈이구나 싶네요.

    • BlogIcon styles 2015.10.12 16:19 Address Modify/Delete

      하이메는 나름 정규시즌 올만에 잘하고 가을에 신뢰를 모두 잃네요 바보같은 놈 어제경기는 참 최악이었습니다

    • BlogIcon lecter 2015.10.12 17:03 Address Modify/Delete

      아마 하이메가 미리 알렸어도 선발 순서를 바꾸는 건 쉽지 않았을 것 같아요. 와카/린이 아마 3/4차전에 맞추서 몸을 만들고 있었을 것이기 때문에...그래도 운동선수가 몸 아프면 재깍재깍 알려야지(그것도 중요한 순간에) 그걸 고작 경기 1시간 전에야 알리면, 감독이 뭘 할 수 있을까요? 정말 이넘은 상습범이라서 아마 확정적이던 옵션 시행은 없던 일이 될 것 같네요.

    • BlogIcon gicaesar 2015.10.12 17:11 Address Modify/Delete

      진짜 썩을 정신을 가진 썩을놈이네요. 45분 전에 아프다는걸 얘기하다니...-_-

    • BlogIcon jdzinn 2015.10.12 18:02 신고 Address Modify/Delete

      지딴엔 그런 게 진정한 불독의 자세라고 생각하는 모양입니다. 우리 나이로 서른줄인데도 그 모양이면 앞으로도 철들긴 글렀군요. 덕분에 한 경기가 아니라 시리즈 전체를 그르치게 생겼으니 역적도 이런 역적이... 근데 팔더라도 옵션은 실행해야죠. 이번 똥질과 부상 이력을 고려하더라도 그 성적에 1년 옵션 포함되니까 괜찮은 값 치러줄 구단은 분명히 있을 겁니다.

    • styles 2015.10.12 18:05 Address Modify/Delete

      하이메랑 린 둘중에 갠적으론 린이 그나마 더 건강할거같다는 이유로 값을 더 쳐주고싶습니다만 시장은 모르죠 ㅋㅋㅋ
      올해 건강한 모습에 끌려서 적당한 대가를 줄팀 하나는 하이메도 있을거 같고 할게 많군요 ㅋㅋ

100승이나 한 것 치고는 변태 늪야구의 남발로 인해 참 보고 있기가 힘든 시즌이었으나... 결국 또 가을야구를 하게 되었다.


2011년부터 5년 연속 포스트시즌 진출이며, 2000년부터 따지면 16시즌 중 12번째의 가을야구 경험이 된다. 엄청난 기록이 아닐 수 없다.



올해 MLB 플레이오프 스케줄은 아래와 같다.

작년에도 AL이 먼저 시작했던 것 같은데, 올해도 AL이 먼저 시작한다. 매년 번갈아가며 순서를 바꿨던 것 같은데 올해는 어떻게 된 것인지 잘 모르겠다.


(미국시간 기준)

10/6 AL Wild Card Game: Yankees vs Astros

10/7 NL Wild Card Game: Pirates vs Cubs


10/8 ALDS 시작: Blue Jays vs Rangers, Royals vs Wild Card Winner

10/9 NLDS 시작: Dodgers vs Mets, Cardinals vs Wild Card Winner


10/16 ALCS 시작

10/17 NLCS 시작


10/27 World Series 시작 (AL 홈 어드밴티지)



메이저리그의 플레이오프 로스터는 정규시즌과 마찬가지로 25인으로 구성되며, 등록 가능한 선수는 8/31 자정 기준으로

a) 25인 로스터에 포함되어 있었거나

b) Disabled List, Bereavement List, Suspended List에 있었던 선수


이들만 플레이오프 로스터 등록이 가능하다.


단, 이들 중 부상으로 플레이오프에 아예 출전이 불가능한 경우, MLB 사무국의 허가를 얻어 해당 선수를 빼고 대체선수를 포함시킬 수가 있다. 이 대체선수는 40인 로스터 중 누구라도 가능하다.



올해 8/31 기준 로스터는 아래와 같았다.

이날은 Rosie가 Paternity List에서 돌아오면서 Tui가 마이너에 내려갔다.


Active Roster

Starters - Lynn, Lackey, CMart, J Garcia, Wacha

Relievers - Rosenthal, Siegrist, Cishek, Broxton, Choate, Maness, Villanueva

Catchers - Molina, Cruz

Infielders - Carpenter, Peralta, Wong, Reynolds, G Garcia, Kozma

Outfielders - Heyward, Piscotty, Moss, Bourjos, Pham


DL

Wainwright, Grichuk, Walden, Adams, Holliday, Jay, Belisle



위의 32명이 일단 플레이오프 로스터 풀이 된다.

여기서 Walden, CMart는 시즌아웃 확정이므로 아래 선수들 중에서 대체선수를 2명 지정하여 쓸 수 있다. 만약 Molina까지 시즌아웃이 확정되는 불상사가 발생하면, 대체선수는 총 3명까지 가능해진다. Molina는 아마도 NLDS 로스터 마감 시한 직전까지 상태를 지켜보다가 결정할 것이다.


(대체선수 풀)

Pitchers - Cooney, Marco Gonzales, Harris, Lyons, Socolovich, Tuivailala

Catchters - Easley, Ohlman, Tartamella

Infielders - Anna

Outfielders - 없음 (이미 DL에 충분히 많이 있었기 때문...)


로스터는 늘 그래왔듯이 투수를 12명 포함하는 형태가 될 가능성이 높다. 개인적으로는 14-11이 좋다고 생각하는데, 이 팀은 TLR 시절부터 13-12를 고수해 왔으니 이번에도 똑같을 것이다. 선발 로테이션은 CMart의 부상으로 인해 Lynn, Lackey, Garcia, Wacha 4명이 그대로 들어갈 것이다. 다만 순서가 문제일 뿐...


8명의 불펜진은 Rosie와 Siegrist, Maness 등 노예 3인방은 100% 확정이다. 나머지는 좀 애매한데... 일단 Broxton과 Cishek의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그럼 3명을 더 채워야 하는데... 왼손은 Lyons vs Choate이고 오른손 두 자리는 Waino, Belisle, Soco, Tui, Villa 등이 경합하는 모습이다. 요즘 완전히 맛이 간 듯한 Choate는 이제 그만 쓰고 Lyons를 데려가는 쪽을 추천. Lyons는 롱릴리프로도 활용 가능하니 쓸모가 많다. 오른손은 Waino와 Villanueva가 들어갈 듯 하다. 그런데 작년에 Freeman을 넣으면서 좌완을 3명 썼듯이 Choate를 넣을 수도 있다. 그럼 Lyons 혹은 Villa가 빠지게 될 것이다. 누가 빠지든 이건 다운그레이드이다.


포수는 Molina/고병 체제로 갈 것이다. Molina가 아예 뛰지 못하는 컨디션이 아닌 한은, 고병과 한 경기씩 번갈아 쓰더라도 이렇게 갈 것이다. 만약 일이 꼬여서 고병/Easley 포수 태그팀으로 가게 된다면 완전 절망이다...


내야수는 부상에서 돌아온 돼지가 포함되면서 자연스럽게(?) GG가 빠지는 모습이 될 것 같다. GG vs 코사마인데 뭐 MM의 선택은 뻔하다. 코사마가 이번 플옵에선 또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무척 기대된다. -_-;;; 만약 돼지가 빠진다면 Moss가 들어갈 것 같은데... 거기서 거기인 듯. 어떻게 해도 GG의 자리는 없으니 기대하지 말자.


외야쪽은 후보가 8명이나 되는데(8/31 25인 로스터의 5명 + DL의 Holliday, Grichuk, Jay), Heyward와 Piscotty(1루 주전 기용 가능성도 있다)는 당근 포함이고 Holliday를 뺄 가능성도 없다. 그럼 나머지 5명 중에서 둘만 데려가야 하는데, 개인적으로는 오른손 빅뱃으로 활용도가 높은 Grichuk과 최근 페이스가 좋으며 수비/주루에서 도움이 되는 Pham을 추천한다. 그러나 MM은 베테랑을 중용한답시고 Pham 대신 Jay나 Moss를 선택할 가능성이 있다. Moss 승선 시는 돼지가 빠지고, Jay 포함시는 Pham이 빠질 것이다. Bourjos는 아무래도 자리가 없어 보인다.



정리해 보면, 주인장이 추천하는 NLDS 로스터는 아래와 같다. 대체선수는 Lyons 1명을 사용하였다.


Starters(4) - Lynn, Lackey, Garcia, Wacha

Relievers(8) - Rosenthal, Maness, Siegrist, Broxton, Cishek, Lyons, Wainwright, Villanueva

Catchers(2) - Molina, Cruz

Infielders(6) - Adams, Wong, Carpenter, Peralta, Reynolds, Garcia(가망없음) Kozma

Outfielders(5) - Holliday, Heyward, Grichuk, Piscotty, Pham


그러나 어떻게든 Choate와 Moss(혹은 Jay)의 자리를 마련해줄 것 같은 불길한 예감이 든다. 심지어 Beilsle도 들어갈 수 있다. -_-;;;


작년 벤치에는 고병, 코사마, DD, Bourjos, Taveras, Grichuk이 있었는데, 이것에 비하면 올해 벤치가 그나마 나은 모습인 것 같다. Reynolds는 공갈포지만 DD보다는 그래도 대타로 쓸모가 있다. Pham을 넣는다면 역시 Bourjos보다 더 도움이 될 것이다. 이렇게 보니 어쩌면 MM 4년 동안의 플옵 로스터 중에는 오히려 짜임새가 제일 나은 것 같기도 하다. (2년 전만 해도 우리는 고병/Sugar/코사마/DD/Chambers의 벤치를 가지고 월드시리즈에 올라가서 무려 6차전까지 갔다. 이게 믿어지시는지? ㅋㅋ) 플옵은 항상 보너스라는 기분으로.. 맘편하게 즐기도록 하자.


블로그의 게임 쓰레드 1선발은 jdzinn님께서 수고해 주실 예정이다.



Go Cardina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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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BlogIcon jdzinn 2015.10.08 11:05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콜이 벤클이라도 열심히 하려는 게 오히려 안습입니다만 쨌든 반등의 계기가 될지...

  3. doovy 2015.10.08 11:09 Address Modify/Delete Reply

    Sean Rodriguez 장난 아니네요 ㅋㅋㅋㅋ 저런 버서크 모드의 파이터 캐릭터는 약간 부러운데요?

    왓슨 보복구 보니까 얼마전 벨라일 형이 "리쪼야 나 지금 너 맞춰야돼거든? 자 이제 엉덩이에 공 던진다" 식으로 던졌던 예의바른 보복구가 생각나네요...

  4. BlogIcon jdzinn 2015.10.08 11:11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투수에게 보복구 던지고도 그대로 무너지면 망신입니다만..

  5. BlogIcon jdzinn 2015.10.08 11:16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워커가 길목마다 끊어먹네요

  6. BlogIcon lecter 2015.10.08 11:18 Address Modify/Delete Reply

    방금 수비로 끝난 것 같네요.

  7. BlogIcon jdzinn 2015.10.08 11:19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컵스 기세가 너무 올라가면 안 되는데 바빕신이..

  8. BlogIcon lecter 2015.10.08 11:22 Address Modify/Delete Reply

    해적/컵스 누가 올라와도 비슷하게 어려울 거라고 생각하는데, 그런 건 있네요. 해적은 얘네라면 져도 되겠다는 심정이고, 컵스는 얘네한테는 무조건 이겨야 한다는 심정이라서, 부담이 다르다는 ㅎㅎ

    • BlogIcon jdzinn 2015.10.08 11:30 신고 Address Modify/Delete

      ㅋㅋ정확합니다. 다들 같은 심정일 듯

    • BlogIcon styles 2015.10.08 11:34 Address Modify/Delete

      컵스 한테 지느니 자살하겠습니다 갑자기 그생각하니 컵스한테 지는데 처웃고떠든 그풍기 얼굴 생각나서 열뻗치네요

  9. BlogIcon styles 2015.10.08 11:27 Address Modify/Delete Reply

    이팀 야구상 누구든 어렵죠 ㅋㅋ 엄청나게 못이길 정도는 아니구요 만약 래키옹이 레스터상대하는 1차전을 이긴다면 의외로 쉽게갈지도

  10. BlogIcon lecter 2015.10.08 11:38 Address Modify/Delete Reply

    여기서 뜬금 하나 나와서 2점 따라가면 또 모르는데...

  11. BlogIcon lecter 2015.10.08 11:43 Address Modify/Delete Reply

    아리에타 8회 셧아웃이네요. 오늘 베스트 컨디션은 아닌데 저 정도이면, 정말 대단하긴 대단합니다.

  12. BlogIcon #41 2015.10.08 11:45 Address Modify/Delete Reply

    우리팀 야구는 워낙 변태적이라 듣보잡들한테 탈탈 썰리기도 하지만 또 반대로 언터처블 에이스급 상대로도 1~2점은 어떻게든 뽑는지라 ㅋㅋ 아리에타 상대로도 점수는 낸다고 봅니다.

  13. BlogIcon lecter 2015.10.08 11:52 Address Modify/Delete Reply

    와 100개 넘겼는데 9회에도 나왔네요.

  14. H 2015.10.08 11:56 Address Modify/Delete Reply

    예상대로 아리에타 완봉빨로 컵스 상대가 결정되었습니다

  15. lseeei7 2015.10.08 11:56 Address Modify/Delete Reply

    아리에타 완봉...

  16. H 2015.10.08 12:00 Address Modify/Delete Reply

    이로써 DS 1차전은 치맥대결로....

  17. BlogIcon Lb 2015.10.08 12:05 Address Modify/Delete Reply

    젊은 애들이 올라오는데 늙은 자들은 늙은 자대로 노장의 힘이 있는 법입니다 법력이라든가 법력이라든가 법력이라든가..

  18. BlogIcon FreeRedbird 2015.10.08 12:07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Arrieta의 완봉으로 경기가 끝나네요. 무서운 넘입니다.

    드디어 Cubs와의 대결이군요. 21세기 들어서는 어쩌다 가끔 플옵 올라와도 서부지구 팀들에게 패하고 탈락해서 우리랑 만날 일이 없었죠. 재미있는 시리즈를 기대해 봅니다..... 라고 씁니다만 어차피 또 늪야구의 반복이 될 거 같군요.

  19. pepperoni 2015.10.08 12:08 Address Modify/Delete Reply

    하.. 완봉이라니. 아리에타는 진짜 너무하네요.

  20. pepperoni 2015.10.08 12:12 Address Modify/Delete Reply

    이번이 1880년대 이후 카즈랑 컵스의 처음 플레이오프 맞대결이라는데 꽤 역사가 있는 라이벌리라서 좀 놀랐네요. 어쨋든 기분좋게 이겼으면 좋겠네요!

    • gicaesar 2015.10.08 14:38 Address Modify/Delete

      쭉 같은 지구에 있다보니, 와일드카드가 생기기 전까지는 두 팀이 플옵에서 만날 일이 없어서 그랬나보네요. 아무튼 컵스라...위에 렉터님 말처럼 얘네들한테 지면 정말 열받을텐데요.

      근데저도 그렇고 진짜 다들 질 걱정들을 하는군요. 100승팀의 현주소입니다 하하하.

  21. BlogIcon PB 2015.10.08 14:48 Address Modify/Delete Reply

    열페형님이 내년에도 우리팀에 계실까요?

National League Division Series

St. Louis Cardinals 90승 72패 (NL Central 1위) Run Diff. +16

Los Angeles Dodgers 94승 68패 (NL West 1위) Run Diff. +101


Game 1: Cardinals 10, Dodgers 9

Game 2: Dodges 3, Cardinals 2


- upcoming matchups -

Game 3: John Lackey vs 류현진

Game 4: Shelby Miller vs Dan Haren Clayton Kershaw

Game 5: Adam Wainwright @ Clayton Kershaw  Zack Greinke (if necessary)


Game 2 Recap


의외의 대량득점 경기로 흘러간 1차전과 달리, 2차전은 우리가 예상한 대로 저득점 투수전으로 진행되었다. 단지 결과가 의도한 바와는 달랐을 뿐. 양 팀 선발들이 호투하고 나면 상대 불펜을 공략하고 우리 불펜으로 지켜서 이기는 것이 아마도 가장 유력한 승리 시나리오인 것 같은데, 상대 불펜 공략까지는 성공했으나 우리 불펜도 Kemp에게 홈런을 허용하여 무너지고 말았다. 이런 게임 시나리오가 성공적으로 전개되려면 기초적인 플레이에서 오류가 없는 탄탄한 야구를 하는 것이 필수적인데, Wong의 허술한 태그로 병살이 성립되지 않으면서 후속안타로 2점째를 내준 장면이 뼈아팠다. 반면 상대는 유격수 자리에 대수비로 들어간 Rojas가 뛰어난 수비력을 보여주면서 우리의 추가득점을 저지하는 대조적인 모습을 보여주었다. 결국 피홈런도 피홈런이지만 이런 기본기의 차이가 1점차 패배를 만든 것 같다.


Wong 녀석은 이날도 Greinke의 노히터를 2루타로 깨뜨리는 등 좋은 히팅 툴을 보여주고 있으나, 수비나 주루에서 가끔 엄한 짓을 하여 중요한 상황에서 신뢰하기가 좀 어렵다. 3차전에서는 다시 좌완 선발을 만나게 되니 1차전처럼 코사마가 선발 출장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코사마는 어디로 튈 지 종잡을 수 없는, 더욱 위험한 존재라는 것이 함정이다.



Game 3 Preview: Cardinals vs Dodgers, series tied 1-1

Busch Stadium, 10/6 21:07 EDT (10/7 10:07 KST)


Probable Starters

John Lackey(R) vs Hyun-Jin Ryu(L)



정규시즌 성적을 보면, 류현진이 더 낫다. 올 시즌 150이닝 이상 던진 투수들 중, 류현진의 FIP는 7위, xFIP는 12위에 랭크되어 1선발급 활약을 해 왔음을 알 수 있다. 같은 기준으로 보면 Lackey의 FIP는 56위, xFIP는 33위에 해당한다.


Lackey가 앞서는 것이 있다면 풍부한 포스트시즌 경험이다. Lackey는 포스트시즌을 통틀어 7시즌 19경기(16번 선발 등판)에 나와 104 이닝에서 3.03 ERA, 3.12 FIP, 3.82 xFIP를 기록 중이다. 104 이닝은 현역 투수 중 CC Sabathia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투구 이닝수이다. 경험이 정말 도움이 될까? 실제로 그럴 수도 있다고 한다. 5년 이상의 포스트시즌 경험을 가진 선수들은 그렇지 않은 선수들보다 포스트시즌에서 더 좋은 활약을 했다는 데이터가 존재하기 때문이다. 관심 있으신 분들은 Hardball Times의 "Does experience matter in the postseason?", "Do experienced players perform better in the postseason?" 을 참고하시기 바란다. 1946년부터 2008년까지 7게임 짜리 시리즈 전체를 대상으로 분석한 결과, 5년 이상의 경험을 가진 투수는 포스트시즌에서 정규시즌 대비 RA9가 0.08 감소하지만, 5년 미만의 경험을 가진 투수는 0.38 증가하더라는 이야기이다. 엄밀한 분석이라고는 할 수 없겠으나, 그런 데이터가 존재하는 것도 엄연한 사실이다.


또다른 변수는 말할 것도 없이 류현진의 컨디션이다. 9월 12일 SF전에 나와서 한 이닝만 던지고 내려간 것이 정규시즌 마지막 등판이었다. 시뮬레이션 피칭 결과는 별 문제가 없다고 하는데, 실전에서 어떤 모습을 보일 지는 미지수이다.


류뚱이 100%의 컨디션을 보일 수 있다면, 이 경기를 이기기는 꽤 힘들 것이다. 다만, 위에서 언급한 두 가지 변수(경험차, 컨디션)를 감안하면, 경기 당일 두 선발투수의 갭은 별로 없을 것으로 생각된다. 이제 홈으로 돌아왔으니, 정신줄 놓지 말고 기본기에 충실한 야구를 해야 할 것이다. 잡아야 할 공을 반드시 잡고, 루상에서 더 가아 할 때와 멈출 때를 구분할 줄 아는 그런 야구 말이다. 2차전과 같은 저득점 경기, 대략 3-2 승리를 전망해 본다.


객관적 전력으로는 여전히 타선의 화력에서 앞서는 Dodgers가 우위이지만, 여기는 홈이다. 매치업과 구장에서 모두 불리했던 1, 2차전에서 1승 1패를 거두고 온 것은 나쁘지 않았다. 5차전까지 가서 상대가 Kershaw와 Greinke를 모두 투입하면 무척 힘든 상황이 될 것이므로, 어떻게든 홈에서 시리즈를 끝내도록 하자. 3차전만 잡는다면, 4차전에서 끝낼 수 있는 확률은 꽤 높다고 본다.



Go Cardina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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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BlogIcon yuhars 2014.10.07 13:12 Address Modify/Delete Reply

    항문외과 선생들은 로지에게 돈 좀 줘야할듯요. ㅋㅋㅋ 오늘은 빅 게임 피쳐 랙키의 역투로 한경기 가지고 옵니다. 내일 커쇼가 등판하는데 다저스 스타디움 가기전에 시리즈 종료 시켰으면 좋겠네요. 경기 보신 분들 고생하셨습니다.

  3. BlogIcon encounter 2014.10.07 13:13 Address Modify/Delete Reply

    아오 마지막에 식겁; 아무튼 먼저 2승째를 따냅니다.

  4. doovy 2014.10.07 13:15 Address Modify/Delete Reply

    그라운드 크류가 흙뿌린게 신의 한수였네요. 로지 극장이 무실점으로 끝나서 다행입니다

  5. H 2014.10.07 13:16 Address Modify/Delete Reply

    하느님 부처님 래키님

  6. doovy 2014.10.07 13:16 Address Modify/Delete Reply

    내일 경기가 Miller의 포스트시즌 첫 선발 경기죠 아마? 모두를 놀래켜주길 바랍니다.

  7. blunt 2014.10.07 13:18 Address Modify/Delete Reply

    오늘 국내 채널 해설자들은 답이 없네요
    이래서 다져스랑은 경기하기가 싫습니다.

    • nodmar 2014.10.07 13:20 Address Modify/Delete

      류현진때문에 중계해주는건데 편파는 당연한거고, 감사하게 볼 것이지 무슨 말이 많냐는 대단한 팬들이 널렸으니 ㅎ

    • blunt 2014.10.07 13:34 Address Modify/Delete

      진짜 더러워서 강정호라도 영입하던지 해야지 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josephine 2014.10.07 23:20 Address Modify/Delete

      블런트님 말씀 진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8. mizzou 2014.10.07 13:22 Address Modify/Delete Reply

    경기외적으로도 힘든경기 보느라 수고하셨습니다 내일 마무리 지었으면합니다!

  9. BlogIcon FreeRedbird 2014.10.07 13:25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암요. 내일 끝내야죠.

  10. 뜨락 2014.10.07 13:26 Address Modify/Delete Reply

    마운드 정비를 축구의 침대축구와 동급이라 드립치는 거 듣고 정나미가 다 떨어지더군요

  11. BlogIcon jidani 2014.10.07 13:29 Address Modify/Delete Reply

    최고의 하루네요 로지쇼는 함들었지만 ㅎ

    • BlogIcon 베페 2014.10.07 13:34 Address Modify/Delete

      시즌 내내 그래서 불안하기보다 당연하게 느껴질정도의 묘한 안정감을 보여주더군요 ㅋㅋㅋ출루는 시켜주지만 패배는 인정하지않는 사나이!

  12. kINGby 2014.10.07 13:58 Address Modify/Delete Reply

    이기니 기분이 너무 좋군요!! ㅋㅋㅋㅋㅋ

  13. lecter 2014.10.07 14:40 Address Modify/Delete Reply

    겨우 이겼군요 ㅋㅋ 제발 내일 끝냅시다...

  14. BlogIcon Beltrain 2014.10.07 15:00 Address Modify/Delete Reply

    승리 축하드립니다~ 우승 다음해에 소속됐다가 그 다음 우승 전 해에 나가기 놀이 2회차 달성할 수 있게 힘을 주세요 ^^;

    • mizzou 2014.10.07 15:18 Address Modify/Delete

      트란이형 5-hour energy 드시고 힘내세요ㅠㅠ

    • lecter 2014.10.07 15:22 Address Modify/Delete

      트란이형 반지 한번 끼셔야 하는데 ㅠㅠ

  15. nodmar 2014.10.07 15:18 Address Modify/Delete Reply

    모 사이트 모 팀 팬들은 눈 뒤집혀서 난리네요. 내일도 똑같은 광경을 보여주고 싶은데...

  16. H 2014.10.07 15:43 Address Modify/Delete Reply

    작년까지는 그래도 엠네는 나름 청정지역이었는데 올해는 아니군요..

  17. kun 2014.10.07 15:53 Address Modify/Delete Reply

    야갤러에다 일베충이 있는 엠게에 청정이라뇨

  18. BlogIcon FreeRedbird 2014.10.07 16:21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타 사이트에 대한 언급은 수위를 조절해 주시기 바랍니다. 저는 조용히 살고 싶습니다.

  19. #41 2014.10.07 16:44 Address Modify/Delete Reply

    진짜 5차전은 없다는 마음가짐으로 내일 무슨 수를 써서라도 끝냈으면 하네요. 커쇼가 110개 던진 후 3일 쉬고 나오는 만큼 거머리같이 진득하게 달라붙어 투구수 뽑아먹어 일찍 내리고, 최대한 상대 막장 불펜을 일찍 불러올리길...밀러는 어떻게 던질지 전혀 예측이 안 되는데요. 여차하면 바로 와카 투입 준비하고 있을듯...

    • BlogIcon 베페 2014.10.07 17:01 Address Modify/Delete

      커쇼 일찍내려주고 불펜상대로 득실조작하며 밀러 와카 시그 씨맛 정도까지만 던지고 이기는 시나리오가 최상일듯합니다.ㅎㅎ;;; 그냥 희망사항입니다~

    • dd 2014.10.07 17:42 Address Modify/Delete

      시그로스터 빠졌어요
      한가인이..

  20. bird 2014.10.07 17:42 Address Modify/Delete Reply

    사실 카즈에 우호적인 사이트는 여기밖에 없다고 봐야 됩니다.-_-

  21. BlogIcon isru 2014.10.07 20:28 Address Modify/Delete Reply

    그러고보니 이번 경기 스코어 맞추셨네요 ㄷㄷㄷ

그렇게 또, 가을 야구를 하게 되었다.


시즌 중반에는 한때 5할 아래로 떨어진 적도 있었고, 7월까지만 해도 플옵 기대가 거의 되지 않았으나, 8월 이후 잉여 등이 제 컨디션을 찾고 마침 맥주집이 DTD를 시전하면서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지구 1위를 차지하였다. 2011년부터 4년 연속 포스트시즌 진출이며, 2000년부터 따지면 15시즌 중 무려 11번째의 가을 야구 경험이 된다.



올해 MLB 플레이오프 스케줄은 아래와 같다.

작년에는 NL이 먼저 시작했으므로, 올해는 AL이 먼저 시작한다.


(미국시간 기준)

9/30 AL Wild Card Game: Royals 9, Athletics 8

10/1 NL Wild Card Game: Pirates vs Giants 


10/2 ALDS 시작: Angels vs Royals, Orioles vs Tigers

10/3 NLDS 시작: Nationals vs NL Wild Card Winner, Cardinals vs Dodgers


10/10 ALCS 시작

10/11 NLCS 시작


10/23 World Series 시작



메이저리그의 플레이오프 로스터는 정규시즌과 마찬가지로 25인으로 구성되며, 등록 가능한 선수는 8/31 자정 기준으로

a) 25인 로스터에 포함되어 있었거나

b) Disabled List, Bereavement List, Suspended List에 있었던 선수


이들만 플레이오프 로스터 등록이 가능하다.


단, 이들 중 부상으로 플레이오프에 아예 출전이 불가능한 경우, MLB 사무국의 허가를 얻어 해당 선수를 빼고 대체선수를 포함시킬 수가 있다. 이 대체선수는 40인 로스터 중 누구라도 가능하다.


올해 8/31 기준 로스터는 아래와 같았다.

특이사항이라면, 8월 31일자로 코사마를 콜업했다는 점이다. (8/25에 Greg Garcia를 Tyler Lyons와 바꿨다가, 8/31에 Lyons를 코사마로 바꿈) 이것은 아마도 플옵때 코사마를 활용하기 위한 전략이었을 것이다. 코사마가 그렇게 소중한 존재였던 것인가...


Active Roster

Starters - Wainwright, Lynn, Lackey, Miller, Masterson

Relievers - Rosenthal, Neshek, Choate, Freeman, Maness, Martinez, Siegrist

Catchers - Molina, Pierzynski

Infielders - Adams, Wong, Carpenter, Peralta, Kozma, Descalso

Outfielders - Grichuk, Holliday, Jay, Taveras, Bourjos


DL

Wacha, Garcia, Motte, Robinson, Ellis


위의 30명이 일단 플레이오프 로스터 풀이 된다.

그리고 DL에 있던 선수 중 Garcia와 Robinson은 시즌 아웃이므로, 40인 로스터 이내에서 2명까지 대체선수를 지정하여 로스터 풀에 포함시킬 수 있다. 그러니까, 다음 선수들 중에서 2명을 더 골라 쓸 수 있는 것이다.


Pitchers - Butler, Fornataro, Gonzales, Greenwood, Lyons, Rondon, Tuivailala

Catchters - Cruz

Infielders - Garcia, Scruggs, Aledmys Diaz

Outfielders - Pham


로스터는 아마도 투수를 12명 포함하는 형태가 될 가능성이 높다. 선발 로테이션 4명 중 Waino와 Lynn, Lackey는 확정이고 나머지 한자리는 Miller 혹은 Wacha인데, 아마도 Miller의 차지가 될 것이다.


8명의 불펜진은 일단 Rosie와 Neshek, Choate, Maness, Martinez 정도가 확정이고 여기에 Wacha를 포함하면 두 자리가 남는다. Butler 같은 쩌리들을 빼고 나면 현실적인 후보군은 Sieg와 Freeman, Motte, Masterson, Gonzales 정도인데, 일단 8-9월 두 달 동안 극도의 부진을 보인 Siegrist(하반기 FIP 8.84)는 제외되어야 한다고 본다. 8월 말 로테이션 제외 후 9월에 꼴랑 세 번 등판한 Masterson도 역시 제외. 그렇다면 Freeman, Gonzales, Motte 셋 중에서 둘을 데려가는 것인데, 여기서는 당연히 배팅볼을 던지고 있는 못해를 버려야 할 것이다. Freeman과 Gonzales는 둘 다 좌완이기는 하나 Freeman은 우타자에게 더 강한 리버스 스플릿을 가지고 있으므로 LOOGY로는 적합하지가 않다. Gonzales를 롱맨 겸 2nd LOOGY로 쓰고 Freeman은 6-7회에 나와 한 이닝을 때우는 용도로 사용하면 딱 좋을 것이다. 이정도가 주인장의 추천이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둘 다 좌완이라는 이유로 둘 중 하나를 포기하고 못해를 로스터에 넣을 것 같은 불길한 예감이 든다.


백업포수는 8월 말 당시에는 AJP였고, 고대병기는 Yadi의 복귀와 함께 잠시 마이너에 내려가 있던 상황이었으나, 9월의 기용 패턴을 보면 고병이 백업포수로 로스터에 승선할 가능성이 거의 100%이다. 내야수와 외야수는 딱히 바꿀 만한 자원이 보이지 않으니, 8월 31일자 로스터를 그냥 쓰면 될 것이다. 코사마 대신 GG를 쓸 가능성은 제로에 가깝다고 보며, 현 시점에서 Garcia가 낫다고 하기도 힘들다. 오히려 코사마는 9월들어 16타석에서 263/364/368로 GG보다도 더 GG스러운 스탯을 찍으며 가을 법력을 시전하고 있는 중이다. 그밖에 Scruggs를 대타용으로 데려가는 방안도 생각할 수 있는데, Scruggs는 1루밖에 수비가 안되므로 내야수를 뺄 수가 없어서, 이 경우 불펜투수를 하나 줄여야 한다. Freeman이나 Gonzales가 빠지게 되는데, MM이 좋아할 로스터 구성은 아닌 듯.



정리해 보면, 주인장이 추천하는 NLDS 로스터는 아래와 같다.


Starters(4) - Wainwright, Lynn, Lackey, Miller

Relievers(8) - Rosenthal, Maness, Choate, Neshek, Martinez, Wacha, Freeman, Gonzales

Catchers(2) - Molina, Cruz

Infielders(6) - Adams, Wong, Carpenter, Peralta, Descalso, Kozma

Outfielders(5) - Holliday, Jay, Grichuk, Taveras, Bourjos


그러나 불펜에서 좌완이 한 명 빠지고 못해가 들어갈 것 같다. 제발 참아주라... -_-;;;; 



작년 이맘때에 플옵 로스터 예상 글을 쓰면서 벤치가 최대 약점이라는 말을 했었는데, 올해는 작년보다는 낫지만 여전히 만족스럽지 못하다. 작년 벤치는 고병, Wong, DD, Sugar, Chambers로 구성되어 있어서, 경기 후반에 대주자 기용 이외에는 아무 것도 할 수가 없었다. 올해의 벤치는 고병, 코사마, DD, Bourjos, Taveras/Grichuk으로, 그나마 외야 자원이 Sugar/Chambers의 좌절스런 조합보다는 나아진 모습이다. Grichuk이 선발 출장할 경우 여전히 경기 후반에 한 방을 기대할 수 있는 대타감이 부족하다는 것이 아쉽다. 내년엔 DD를 파워가 있는 코너 내야 백업 선수로 교체하든지, 아니면 Bourjos를 내야 수비를 겸할 수 있는 백업으로 바꿔주면 좀 더 짜임새 있는 벤치가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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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jdzinn 2014.10.01 16:02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역시 이렇게 보니 한눈에 들어오고 좋습니다:)

    저도 주인장님 예상하신 로스터대로 될 듯하고, 동시에 못해 때문에 똑같은 우려를 하고 있는데요. 9월 기용 패턴을 보면 그래도 한가인을 쓰지 않을까 싶습니다. 다만 이렇게 될 경우 우완 불펜이 부족하므로 와카를 필히 릴리버로 돌려야 할텐데요. 내일 포스팅 하겠습니다만 전술적으로도 와카를 12년 로지 롤로 쓰는 게 최상입니다. 머리가 있는 감독이라면 당연한 구상인데, 우리 감독이 머리가 없다는 게 걱정이네요-_-

  2. lecter 2014.10.01 17:31 Address Modify/Delete Reply

    저는 시그가 9월 2경기 정도에서 보여준 좋은 모습 때문에 근거 없는 기대감이 있는데요 ㅋㅋ 가장 원하는 건 곤잘레스/시그, 시그가 안된다면 위에서 말씀하신 것처럼 곤잘레스/프리먼이 최상이겠죠. 근데 좌완 3명, 월드시리즈 마무리 경험 블라블라 하면서 MM이 Mo한테 졸라서 프리먼/못해로 갈거 같습니다;;

  3. doovy 2014.10.01 22:07 Address Modify/Delete Reply

    암요, 렉터님 말씀에 동감입니다. Freeman과 Gonzales 둘 다 리버스 스플릿 경향이 있어서 우타자한테 강하죠 (물론 서로 다른 이유로 ㅎㅎ...) 허나 좌완 3명을 불펜에 두는 것은 이분들 관념으로는 거의 unthinkable 이죠 ㅎㅎ

    "아주 큰일날 일"이 분명하기 때문에 MM은 Motte으로 갈 것 같습니다. Motte은 시즌초에 많은 피홈런으로 고생하다가 차차 가라앉았고, 시그는 정확히 반대로 괜찮다가 갑자기 피홈런이 늘어난 문제가 있었는데, 어느 쪽을 데려가든 결국 High-leverage 상황에서 쓰기는 망설여지는 놈들입니다. 저는 Sieg 보다는 약간 Motte에 더 무게가 가는데, 아무래도 가을야구 경험과 클로저 멘탈리티같은 Intangible에 기대게 되네요.

    만약, 만약에 Motte이 컨디션 문제로 탈락한다면 오히려 (최종전에 등판했던) Masterson도 가능성이 있지 않을지...

  4. BlogIcon zola 2014.10.02 03:59 Address Modify/Delete Reply

    프리먼이 올해 좌타에 워낙 약해서 프리먼, 곤잘레스 둘 다 넣어야한다고 보는데... 특히 영감님은 절대 우타자에 쓰지 말고 좌타자 1명 아니면 연달아 나오는 2명만 상대시켜야 하니까 곤잘레스는 1이닝을 먹을 수 있는 곤잘레스가 필수라고 보여집니다만... 그리고 우리도 선발진을 웨이노-린-래키-밀러로 확정지었네요. 밀러가 하반기 들어 홈런 잘 안나오는 홈에서는 전력을 다한 80구까지는 린보다도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줘서 나름 믿음이 갑니다. 불펜에 믿을 놈 하나 없는 형편이라 불펜으로 내려간 와카의 역할도 정말 클 것 같구요.

  5. lecter 2014.10.02 08:51 Address Modify/Delete Reply

    결국 정석대로 린 2차전, 래키 3차전으로 가는군요.

  6. lecter 2014.10.02 10:10 Address Modify/Delete Reply

    정확한 로스터는 안 나왔지만 AJP와 Motte가 빠졌고, 좌완이 3명이라는군요. 셋 중에 누구일지...

  7. BlogIcon yuhars 2014.10.02 10:32 Address Modify/Delete Reply

    AJP는 대타로도 쓸만한데 안넣었나 보군요. 갠적으로 시그리스트가 빠지고 프리맨이랑 마곤이가 들어갈것 같은데 MM이 시그리스트를 끝까지 믿는 느낌이 있어서 확신은 못하겠습니다.

  8. kINGby 2014.10.02 11:30 Address Modify/Delete Reply

    좋은 글 잘보고 갑니다.. 그런데 린이.. 원정에서 잘 던질지..걱정이 되는군요..
    물론 성적이 좋다지만.. 뭔가 걱정이 앞서는 이번 시리즈 입니다.

  9. BlogIcon nodmar 2014.10.02 12:27 Address Modify/Delete Reply

    지구우승을 못했다면 오늘 벅스의 자리에 우리팀이 있었을거라 거의 확신합니다 ㅋㅋ

  10. BlogIcon nodmar 2014.10.02 12:30 Address Modify/Delete Reply

    이번 시리즈 이길거라는 생각은 잘 안하는데, 그래도 그레인키랑 류는 좀 털어줬으면 하는 소박한? 바람이 있습니다. 수많은 애국-_-팬들에게 류현진 밥팀으로 생각되기 싫어요. 적고 보니 저 둘을 털면 시리즈도 이길 것 같긴 합니다만...

  11. H 2014.10.02 12:54 Address Modify/Delete Reply

    전 마침 회사 일이 어마어마하게 바빠서 공놀이에 신경 쓸 겨를도 없겠군요..
    어차피 지겠지 싶기도 하지만... -_-;

by 주인장.


NL Divisional Series

St. Louis Cardinals  97승 65패(NL Central 1위) Run Diff. +187

Pittsburgh Pirates  94승 68패(NL Wild Card 1위) Run Diff. +57


Game 1: Cardinals 9, Pirates 1

Game 2: Pirates 7, Cardinals 1

Game 3: Pirates 5, Cardinals 3


1차전을 이길 때만 해도 분위기가 좋았는데, 이후 두 게임을 내리 빼앗기면서 탈락 위기에 몰리고 말았다.


3차전은 코사마의 상큼한 송구 에러로 시작하여, 좌우를 넓게 잡아주는 주심의 존과 잘 맞은 타구들이 상대 수비에 계속 걸리는 불운 속에서 고생하다가, 결국 불펜이 박빙의 상황에서 Alvarez와 Martin을 막지 못하면서 졌다. Maness가 병살을 유도하지 못하고 SF를 허용하여 점수를 내준 부분이나 Siegrist가 Alvarez에게 적시타를 허용한 장면은 물론 아쉬웠고, 불펜 기용 순서를 좀 바꿨으면 어땠을까 싶기도 하지만, 결국은 다 지나고 나서 하는 말인 것 같다. 이날 MM의 투수기용은 비교적 상식적으로 이루어졌고, 그들은 정규시즌에 대체로 자기 임무를 잘 수행해 왔던 선수들이었다.


하지만 모든 것을 심판이나 불운 탓으로 돌릴 수는 없을 것이다. 특히 Beltran의 동점 홈런 이후 Yadi의 안타로 만들어진 1사 1루의 도망갈 찬스에서 후리세가 병살타를 친 장면은 무척 뼈아픈 것이었다. 후리세 이넘은 오늘 4타수 무안타로 NLDS 슬래쉬 스탯이 200/273/200이 되었는데... 벤치가 너무 허접하다 보니 마땅한 대체 주전감도 없는 것이 더 안타깝다. 후리세를 빼려면 코사마와 DD를 모두 선발 출장시켜야 되는데, DD는 현재 NLDS에서 아예 무안타 행진 중이다. -_-;;;



Game 4

PNC Park, 10/7 15:07 ET (10/8 4:07 KST)


Probable Starters

Michael Wacha(R) 64.2 IP, 9.05 K/9, 2.64 BB/9, 44.3 GB%, 2.78 ERA, 2.92 FIP, 3.36 xFIP, 1.1 fWAR

Charlie Morton(R) 116.0 IP, 6.59 K/9, 2.79 BB/9, 62.9 GB%, 3.26 ERA, 3.60 FIP, 3.69 xFIP, 1.3 fWAR


4차전의 선발은 이미 알려진 대로 Wacha가 낙점을 받았다. 시즌의 운명이 걸린 부담감 만땅의 경기이고 특히 시꺼먼 옷을 입은 해적 팬들이 가득 들어차 있는 적지임을 감안하면, 역시 5이닝 투구수 100개의 laboring을 종종 보여주는 Miller보다는 빠른 호흡으로 타자와 신속하게 승부를 가져가는 Wacha 쪽이 나은 선택인 것 같다. 참고로 Wacha의 선발등판시 투구 인터벌(Pace)은 평균 19.5초로 매우 빠른 편이다.


상대 선발은 작년에 TJ 수술을 받은 후 시즌 중반에 복귀한 Charlie Morton이다. 2차전 때에도 언급했다시피, 올해의 해적떼 투수진은 몰래 Dave Duncan의 가르침이라도 받은 것처럼 다들 그라운드볼 유도와 볼넷 억제에 치중하고 있는데, 특히 Morton은 이러한 Duncan 투구 철학의 수제자라고 할 만하다. 탈삼진 능력은 평균에 다소 못 미치지만 62.9%의 압도적인 그라운드볼 비율과 2.79 BB/9의 좋은 제구로 안정감 있는 피칭을 해 왔다. 62.9%의 그라운드볼 비율은 올 시즌 50이닝 이상 던진 선발투수들 중 2위에 해당하는 것이다. (1위는 63.0%의 Jaime Garcia이다. -_-;;)


올 시즌 우리는 Morton과 세 번 맞대결을 했다. 그 결과는...

 - 8/1(PNC) 6 IP, 10 H, 5 R, 1 BB, 5 K

 - 8/13(Busch) 6 IP, 7 H, 2 R, 2 BB, 3 K

 - 9/8(Busch) 1.2 IP, 6 H, 5 R, 2 BB, 0 K


세 번 중 두 번은 우리 타선이 잘 털었으며, 특히 마지막 대결에서는 2이닝도 못 채우고 강판되었다. 사실 우리 타선은 예전부터 유난히 그라운드볼 안타를 잘 만드는 것으로 주목을 받아 왔기에(링크 참조), 이런 투수와의 상성은 괜찮은 편이다. Fangraphs의 스플릿 데이터를 보면 우리 팀 타선의 타구 종류 별 성적 및 NL에서의 순위는 다음과 같다.


 - 라인드라이브 350 wRC+, NL 7위

 - 플라이볼 114 wRC+, NL 10위

 - 그라운드볼 35 wRC+, NL 3위


그라운드볼은 원래 생산력이 낮을 수밖에 없지만, 타 팀에 비해서는 확실히 그라운드볼에서 좋은 결과를 많이 얻는 편이다.



그리고... 지금까지의 경기 결과는 거의 선발 매치업의 우열대로 흘러온 듯한 느낌이다. 응원하는 팀을 잠시 접어두고 다음 매치업에서 이길 것 같은 투수를 골라 보시기 바란다.

- Wainwright vs Burnett

- Lynn vs Cole

- Kelly vs Liriano

- Wacha vs Morton


당연히 Waino, Cole, Liriano, Wacha라고 본다. 그리고 앞의 세 경기는 실제로 그렇게 되었다.

그러니 4차전은 우리가 이기지 않을까? ㅎㅎ


반드시 홈으로 돌아가서 승부를 마무리할 수 있기를...


Go Cardina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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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billytk 2013.10.08 06:46 Address Modify/Delete Reply

    고생하셨습니다 ㅋㅋ

  3. H 2013.10.08 06:46 Address Modify/Delete Reply

    팝업..

    진짜로 Wacha 빼고 모든 선수가 다 불안한 경기였네요. 릴리버들도 다 눈이 썩고...
    Waino 완봉 아니면 5차전 승리는 불가능에 가까워보이네요

  4. lecter 2013.10.08 06:46 Address Modify/Delete Reply

    큰 경기 잡아내고 부쉬로 돌아갑니다. 웨이노가 나오긴 하지만 타자들 상태로 봐선 콜 못 털거 같긴 한데;;

  5. waino 2013.10.08 06:46 Address Modify/Delete Reply

    이겼네요!!!
    와카 진짜 사랑하고
    로지는 좀 불안하네요 ㅠㅠ

  6. BlogIcon jdzinn 2013.10.08 06:47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5차전엔 도깨비팀답게 타선 좀 터져주길 빕니다. 모멘텀은 다시 우리한테 왔네요

  7. encounter 2013.10.08 06:47 Address Modify/Delete Reply

    어우 진땀났네요ㅋㅋ올해 다시는 pnc에 갈 일이 없다는게 제일 기쁩니다ㅋㅋ

  8. BlogIcon skip 2013.10.08 08:37 Address Modify/Delete Reply

    와 wacha녀석이 팀을 살렸네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동영상 뒤늦게 보면서 진짜 와 ㅠㅠㅠ

  9. BlogIcon skip 2013.10.08 09:08 Address Modify/Delete Reply

    근데 오늘 와카가 2피치였나요? 하이라이트 보면 삼진 잡는 공, carp가 잡는 뜬공 하나 아무리봐도 커브, 그것도 꽤 괜찮은 커브로 보이던데.

    • lecter 2013.10.08 11:37 Address Modify/Delete

      pitchf/x가 어떻게 분류했는지는 모르겠지만 많지는 않아도 커브 확실히 있었습니다. 구속으로도 첸접은 87~88마일, 커브는 77~79마일 정도 찍혔던 거 같은데...

  10. BlogIcon FreeRedbird 2013.10.08 11:19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경기시간엔 at bat으로 보고 나중에 다시 봤는데 Wacha는 진짜 물건이군요. 결국 프리뷰에서 기대한 대로 5차전으로 가서 홈에서 결판을 내게 되었네요.

    오늘 우리가 마운드에 올린 투수 세명이 모두 90년대 출생입니다. ㅎㅎㅎ 경험 그까이꺼...


    그나저나 댓글을 주욱 보니 Brent Strom이 Astros로 이적했군요. 뭐 본인이 더 좋은 대우를 받고 이적하는 것을 막을 방법은 없겠습니다만 좀 너무하다는 생각이 드는 것은 어쩔 수 없네요. Luhnow가 그동안 수많은 중요 인사들을 빼갔습니다만 이번 건이 가장 아픈 것 같습니다. Mejdal보다도 더 아까운 듯. 오늘 나와서 던진 꼬맹이 세 명 모두 이런 구속을 펑펑 뿌려댈 수 있었던 데에는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Strom의 공이 있었다고 봅니다.

  11. BlogIcon skip 2013.10.08 11:52 Address Modify/Delete Reply

    안그래도 wacha 소식보고 흐뭇해 있었는데, 뒤늦게 strom 나갔단 소리 들으니 또 빡치더군요. 자기가 야구단 적을 가진 곳이 여기밖에 없었으니 조금은 이해하려 했는데, 무슨 억하심정, 아니 패티쉬 가진 사람마냥 이사람 저사람 다 들쑤시고 다니니 이젠 짜증부터 납니다. dennis martinez는 우리한텐 아카데미 집중한다 하고 말바꿔 astros 불펜코치로 자리 옮기더니 얼마전 짤렸는데 이건 뭐 우리 엿먹으란 것도 아니고.

    사실 선수들 보듬어서 cards stype로 개조시키거나 뭐 curve 가르치고, changeup 가르치고 이런건 randy niemann, arthur adams, simmo 같은 코치들도 충분히 역량이 있다 보는데, strom처럼 캠프를 전체적으로 통괄하며 선수들 mechanic 잡아주는 역할을 해 줄 만한 내부인사는 없는 것 같네요. 외부에서 데려와야 할 듯. 아니면 뭐... carp? -_-;

    • BlogIcon FreeRedbird 2013.10.08 12:00 신고 Address Modify/Delete

      carp는 아니되옵니다. 아그들 모아놓고 멘탈 인스트럭팅만 하라고 해야죠. ㅎㅎㅎ 그런 투구폼은 너무 위험해요. 오른팔이 늦게 회전을 시작하기 때문에 어깨와 팔에 무리한 토크가 걸리게 됩니다. 맨날 부상을 달고사는 원인이죠...

      최근 몇 년간 특히 투수쪽에서 계속해서 화수분처럼 메이저리거가 배출되고 있는 건 Brent Strom과 Dyar Miller의 공이 컸는데... 이제 둘 다 없으니 누구로 이들을 대신할지 모르겠습니다.

    • BlogIcon skip 2013.10.08 14:19 Address Modify/Delete

      From the beginning of spring training this season, Carpenter has seen all these rookies – Wacha and Rosenthal and Martinez and Miller and Seth Maness and Kevin Siegrist, more than half the staff – and tried to teach them that no matter how good their arms are, success takes more. None is like Carpenter. Nobody is. On the mound, there is no meaner, angrier pitcher. He's got the red ass like a macaque. He wants them to be like him, and so he passes on fresh wisdom.

      "If you fear results," Carpenter said, "you're not going to do real well."

      안그래도 비슷한 이야기를 봐서 잠깐 스크랩해 봅니다. 엉뚱한 쪽으로 carp를 모방한 lynn 빼고 순둥이들만 모인 이 팀 젊은 투수들 중 한두녀석은 이 노장의 뒤를 좀 이어줬으면 하네요. 확 티는 안나도 wacha나 miller 같은 녀석들이 싹수는 보이는데...

  12. billytk 2013.10.08 12:56 Address Modify/Delete Reply

    오늘 와카의 패스트볼이.82%라는 자막은 잘못 나온거라고 김형준 기자가 중계중에 언급했고
    실제 패스트볼 구사도 약 65%정도였던걸로 기억나네요 ㅋ

  13. 법력의코사마 2013.10.08 14:05 Address Modify/Delete Reply

    다저스가 올라갔네요
    Nlcs올라가도 엠팍같은데는 좋은 꼴 못 볼듯 ㄱ-

  14. lecter 2013.10.08 14:07 Address Modify/Delete Reply

    다저스가 유리베의 8회 역전 투런으로 이기고 NLCS 진출했습니다.

  15. BlogIcon skip 2013.10.08 14:30 Address Modify/Delete Reply

    dodgers가 올라갈꺼라 예상은 했지만, 그래도 5차전까진 가주길 바랬는데 여기서 끝나는군요. 한국에서 말 나오는건 이런저런 커뮤니티 안들어가면 그만인데, 팀 전력 자체로도 여간 부담스러운게 아니라 참 그렇습니다.

    그나저나 wacha 동영상은 쓱쓱 다시 보면 볼수록 놀랍네요. 특히 curve가 와... 이게 정녕 작년 드랩 당시 오만군대서 다 45-50점 주며 혹평하던 그 curve가 맞습니까. 툭하면 찔러대는 95-7mph의 fastball에 plus-plus changeup, 거기에 저런 curve까지 더해지면 뭐 이건 빈말 좀 보태 matt harvey 안부러울 정도에요. rosie도 올핸 좀 시원찮아보여도(거의 던지지도 않지만) 작년 플옵에서 보여준 breaking ball 살려내 선발시키면 이미 토탈 패키지, 감독과 포수로부터 강하게 키워지며 성장중인 구위깡패 cmart. 어쩌다보니 miller 녀석이 제일 후달리는 상황에 이르렀네요.

    지금 이 상황을 지켜보고 있나 miller?

    • BlogIcon FreeRedbird 2013.10.08 15:37 신고 Address Modify/Delete

      저도 요즘은 Shelby가 3선발 floor - 2선발 ceiling으로 보입니다. 피칭스타일은 전혀 다르지만 약간 업글된 Jaime Garcia 급이라고 할까요... Rosie, Wacha, CMart 셋은 선발로 안착만 하면 모두 frontline 감 같네요. ㅎㅎ floor는 Wacha가 가장 높은 것 같고 ceiling은 CMart, Rosie는 반반인 듯 합니다.

    • BlogIcon FreeRedbird 2013.10.08 15:53 신고 Address Modify/Delete

      그러고보면 Fangraphs의 Marc Hulet이 꽤 내공있는 유망주 전문가인 것 같습니다. Hulet이 작년 말부터 Wacha를 엄청 높이 평가했었죠. 팀 TOP 15 리스트에서도 Taveras 바로 뒤인 2위에 랭크했고, MLB TOP 100에서도 무려 24위에 올려 놓았죠. 심지어 드랩 동기인 Kevin Gausman이나 Kyle Zimmer보다 더 나은 빅리그 커리어를 갖게 되더라도 전혀 놀랄 일이 아니라는 대담한 예언까지 했었고요. 그때만 해도 에이 설마 싶었는데 이제는 진짜 그럴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 yuhars 2013.10.08 22:57 Address Modify/Delete

      전 밀러가 전반기 정도의 커멘드만 유지해주기만 한다면 그냥 보여주기용 브레이킹볼만 있어도 프론트라인 선발이 될 수 있다고 봅니다만 전반기에 그 좋았던 깡과 커멘드를 어디에 엿 바꿔 먹은지가 참으로 궁금해 지네요.-_-;

      영상을 보니 와카는 그야말로 최고입니다. 명불허전 첸접에 높은 타점에서 뿜어져 나오는 90마일 중반대의 속구, 거기에 점점 발전하는 커브... 플러스로 완급조절과 공격적인 존 공략까지 19번 픽으로 와카를 뽑은건 그야말로 행운이라고 밖에 설명할수가 없네요. ㅎ 와카가 AP의 유산이었던걸로 기억하는데... AP는 떠나면서도 좋은 유산을 물려주고 떠나줘서 그저 감사하다는 생각밖에 들지 않습니다. ㅋㅋ

    • billytk 2013.10.08 23:32 Address Modify/Delete

      19번 픽에서 웨이노 마이너 버전을 득템한줄 알았더니 스트라스버그가 튀어나온거죠 ㅋㅋㅋ
      개인적으로 체인지업보다 97마일을 팍팍 꽂는 스터프가 더 인상깊습니다 ㅎ

  16. CyWaino 2013.10.08 22:11 Address Modify/Delete Reply

    다저스가 CS에 이미 진출해서,
    벅스와 카즈의 5차전 경기시간이 한국시간 오전9시로 변경됐습니다.

  17. BlogIcon skip55 2013.10.08 23:41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그나저나 내일 AFL 개막이네요. 공표된 대로 우리는 ramsey, piscotty, stoppelgod, jacob wilson, gaviglio, ferrara, kiekhefer가 참여하구요. 앞 3선수는 여기서 잘하고 스캠에서 본전만 하면 AAA서 시즌 시작할 수도 있을 듯. 후자 둘은 거의 마지막 기회준다 생각하고 집어넣은 듯 하니 못하면 몇달 내로 방출될 것 같구요. 개인적으로 두 외야수에게 거는 기대가 큽니다. gaviglio는 어찌 whiting 만큼은 해줄 역량이 될련가 모르겠어요.

  18. material 2013.10.08 23:47 Address Modify/Delete Reply

    어제 몸이 안좋아서 저녁일찍 부터 잤는데 와카가 또 무적 투구하는 꿈을 세 번 꿨습니다. 깨보니 꿈이란걸 알았는데 맙소사 ㅋㅋㅋ 4번 째 꿈은 리얼이였네요 ㅋㅋㅋㅋ

  19. lecter 2013.10.09 12:49 Address Modify/Delete Reply

    와카에 대해 재밌는 글이 올라왔네요.

    http://www.fangraphs.com/blogs/michael-wacha-thinks-throwing-inside-is-stupid/

    몸쪽 승부를 별로 못 봤다는 느낌은 받았지만, 이 정도로 철저하게 바깥쪽만 공략하는 줄은 몰랐네요. 그것도 거의 투피치로;;

    그리고 얘도 자기 리듬 타면서 페이스를 빠르게 가져가는 스타일이라서 앞으로 타자들이 공략할 때 그 페이스에 말려들지 않으려고 할텐데, 그 부분에는 어떻게 적응할지 궁금하네요. 저번 내츠 경기 이후 내츠 타자들이 그 리듬을 제발 좀 깨고 싶었다고 그랬다네요. 물론 그럼에도 불구하고 육수 흘리는 밀러보다는 보기가 훨 낫겠죠 ㅋㅋ 어쨌든 와카 커맨드는 제가 생각했던 것보다 더 좋더군요. 넷 중에서 floor가 가장 높다는 쥔장님 말씀에 동의합니다.

    밀러는 저도 패스트볼 커맨드만 괜찮다면 최소 2선발이라고 아직 생각하는데요. 6월 이후에 그렇게 삽질을 했어도 시즌 성적은 나름 훌륭하죠. 근데 시즌 끝나갈수록 삼진 잘 못 잡던데, 이게 힘들어서 그런건지 한계가 온건지 잘 모르겠습니다. 어쨌든 작년 오프시즌에도 남들이 주목받는 비슷한 상황에서 훌륭하게 풀시즌 데뷔했으니, 올 오프시즌에도 지켜보는 재미가 쏠쏠하겠습니다 ㅋㅋ

  20. waino 2013.10.09 15:17 Address Modify/Delete Reply

    내일 이기면 밀러는 언제 나올까요??
    홈밀러가 좋으니 1,2차전 중에 나왔으면 하는뎁..

    • H 2013.10.09 18:06 Address Modify/Delete

      Lynn이 영 미덥지 않으니
      Kelly-Wacha-Waino 순으로 일단 1,2,3 나오지 않을지?

      그러나 내일 지면 다 쓰잘데기 없는 소리들이니 설레발은 그만 치렵니다...

    • waino 2013.10.09 18:08 Address Modify/Delete

      3차전까지 2승만 따주면 좋겠네요
      상대 로테가 그랭키 커쇼 류 니...

  21. 소년1 2013.10.10 11:53 Address Modify/Delete Reply

    이겼군요. 하아. tv에서 waino 인터뷰하는데 감회가ㅠㅠ

by 주인장.


게임 쓰레드를 만들어 중계방 놀이를 하기 시작한지도 벌써 3시즌째인데, 그 3시즌 내내 플레이오프에 진출하고 있다. 이렇게 정규시즌 끝난 뒤에도 프리뷰를 계속 쓸 수 있다는 것에 감사하고 싶다. 이왕이면 10월 말까지 계속 썼으면 한다. ㅎㅎ


NL Divisional Series

St. Louis Cardinals  97승 65패(NL Central 1위) Run Diff. +187

Pittsburgh Pirates  94승 68패(NL Wild Card 1위) Run Diff. +57


Game 1: Cardinals 9, Pirates 1


시즌 내내 바로 뒤통수 뒤에서 바싹 쫓아왔던, 심지어 중간에 얼마간은 우리를 추월하기도 했었던 징글징글한 해적떼와의 NLDS는 9-1 낙승으로 1차전을 가져오며 기분좋게 시작할 수 있었다. 지구 우승을 해서 참 다행이라는 생각이 든다. Liriano가 1차전에 나왔다면 이렇게 쉽게 승리를 거두었을 것 같지는 않기에...


3회에 타선이 집중력을 발휘하여 대거 7득점하며 승부를 결정지었지만, 수비에서도 좋은 장면이 여러 차례 나왔다. 특히 Yadi의 안타 때 1루에서 홈까지 전력질주하고 1루에서 제법 날렵한 수비를 보여준 맷돼지가 참 인상적이었다. 돼지가 보기보다 운동신경이 괜찮은 듯 하다.


이 경기는 공/수/주 모두 대체로 흠잡을 데 없는 훌륭한 경기였다고 본다. 8점차에서 9회에 Rosie를 마운드에 올린 MM만 빼고는 말이다. 이런 때 Mujica를 안 쓸 거면 도대체 언제 쓸 생각인지 묻고 싶다. 더구나 다음날 낮경기가 바로 있고 선발은 아직 다소 불안감이 남아있는 Lynn인데, 클로저를 이런 때 낭비해도 되는 것인지?



Game 2

Busch Stadium, 10/4 13:07 ET (10/5 2:07 KST)


현지 시각 오후 1시, 한국 시각 새벽 2시라는 진짜 엄한 시각에 경기가 시작된다. 한국에서 이걸 본다는 건 거의 밤을 샌다는 이야기인데... 주인장은 어차피 오전에 지방출장이 잡혀 있는 관계로 그냥 경기를 다 보고 이따 고속버스에서 푹 자야겠다는 쪽으로 마음이 기울고 있다. -_-;;


Probable Starters

Lance Lynn(R) 201.2 IP, 8.84 K/9, 3.39 BB/9, 43.1 GB%, 3.97 ERA, 3.28 FIP, 3.66 xFIP, 3.3 fWAR

Gerrit Cole(R) 117.1 IP, 7.67 K/9, 2.15 BB/9, 49.1 GB%, 3.22 ERA, 2.91 FIP, 3.14 xFIP, 2.3 fWAR


2차전은 Lynn과 Cole이 선발로 맞대결을 벌인다. Lynn은 6월에서 8월까지 오랜 기간 부진한 모습을 보여서 한때는 불펜 강등 가능성까지 거론되었는데, 시즌 막판 4경기에서 26이닝 34K 4실점으로 매우 훌륭한 투구를 하여 결국 2선발로 낙점되었다. 물론 여기에는 올 시즌 홈/원정 스플릿(홈에서 2.82 ERA, 2.69 FIP / 원정에서 5.15 ERA, 3.88 FIP)도 상당 부분 감안이 되었을 것이다. 올 시즌 Pirates 상대로는 5번 선발 등판하였는데, 시즌 초중반의 등판에서는 잘 던졌다가 8월의 마지막 두 번 등판에서는 5.1이닝 4실점, 4이닝 7실점으로 좋지 않은 모습을 보였다. 물론 8월에는 해적떼 뿐 아니라 다른 팀들을 상대로도 밥먹듯 난타당하던 때이므로 이러한 최근 성적만을 보고 특별히 Pirates에 약하다고 생각할 필요는 없다. 만약 Lynn이 불안한 모습을 보일 경우, 훅을 빨리 가져가서 일찌감치 불펜 물량전으로 가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되겠다. 어차피 내일은 휴식일이다.


Gerrit Cole은 올 시즌 중반에 데뷔한 신인으로, 유망주에 조금이라도 관심이 있는 팬이라면 누구나 익히 들어왔을 이름이다. 메이저에 올라오자마자 이정도 성적을 찍고 있는 모습을 보면 역시 명불허전이라는 생각이 드는데... 재미있는 것은 한때 파이어볼러로 명성을 떨치던 모습과 달리 메이저에서는 투심의 구사 비율을 높이며 그라운드볼 유도와 볼넷 억제에 주력하고 있다는 것이다. Dave Duncan의 투구 철학을 연상시키는 이러한 모습은 Cole 뿐 아니라 올 시즌 거의 모든 해적떼 소속 투수들에게 공통적으로 나타나는 특징으로, 해적 프런트와 코칭스탭의 입김이 있는 듯하다. 어쨌거나, 기본적으로 구위가 좋은 Cole이 제구와 그라운드볼 유도까지 되니 상대하기가 꽤 까다로운 투수가 되어 버렸다. 정규시즌에는 우리와 만난 적도 없어서, 더욱 쉽지 않은 승부가 될 듯 하다. 특히 첫 대면에서 공을 최대한 많이 보면서 신중하게 상대 투수를 파악하는 어프로치가 필요할 것 같다.


Lineup

경기 시작 시간이 얼마 안 남은 관계로 양 팀 라인업이 나와 있다.


Pirates

Marte LF

Walker 2B

McCutchen CF

Morneau 1B

Byrd RF

Alvarez 3B

Martin C

Mercer SS

Cole P


Cardinals

Carpenter 2B

Beltran RF

Holliday LF

Adams 1B

Molina C

Jay CF

Freese 3B

Descalso SS

Lynn P


어제와 거의 같은 라인업인데, 해적떼 선발 유격수가 Mercer로 바뀌었다.



3차전은 해적떼의 본거지에서 Liriano를 상대하게 되어 매우 어려운 경기가 예상되므로, 반드시 이 경기를 잡아서 2승을 확보하고 이동할 수 있도록 하자.


Go Cardinals...!!!

Posted by FreeRedbir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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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BlogIcon FreeRedbird 2013.10.05 03:40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Yadi 홈런으로 한 점 냅니다.

  3. BlogIcon FreeRedbird 2013.10.05 03:43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한 점 내긴 했는데 뒤의 세 타자가 너무 간단하게 아웃되는군요..

  4. BlogIcon jdzinn 2013.10.05 03:55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플옵 오니 볼질 재발하네요.

  5. waino 2013.10.05 03:59 Address Modify/Delete Reply

    영감님이 병살 잡네요
    다음이 우타자니 대타 카프 벨형으로 이어지는데
    점수좀......

  6. BlogIcon jdzinn 2013.10.05 04:04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득점권 야구 하는 팀에서 주자가 나가질 못하니 뭐 할 수 있는 게 없네요..는 보배 출루

  7. doovy 2013.10.05 04:09 Address Modify/Delete Reply

    아 트란형 삼진 ㅠㅠ

  8. BlogIcon jdzinn 2013.10.05 04:13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이건 뭐 야구가 전혀 안 되네요

  9. BlogIcon jdzinn 2013.10.05 04:16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후리세는 또 저짓이네요. 오늘 수비 예술입니다

  10. BlogIcon jdzinn 2013.10.05 04:20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스몰마켓이라고 낮경기만 잡아놓으니 양팀 번갈아가면서 수비 썩네요

  11. BlogIcon jdzinn 2013.10.05 04:23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후리세 수비 진짜ㅋㅋㅋ 심판들도 난리고

  12. BlogIcon jdzinn 2013.10.05 05:03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5차전까지 가면 우리에게 확실히 유리한데 PNC 원정에서 켈리, 와카로 1승 챙겨오는 게 만만치 않겠습니다.

    스몰 마켓이라고 계속 낮경기만 잡히는데 어느 팀이 수비에서 삽질하지 않느냐가 중요하겠어요. 우리 벤치, 저쪽 불펜 조합으로 경기 후반 뒤집기는 승산이 없으니 무조건 선취점 내고 지키는 흐름으로 가야합니다. 모멘텀이 넘어가서 상당한 고전이 예상되네요.

  13. BlogIcon jdzinn 2013.10.05 05:10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그래도 끝까지 보는데 구심 콜 정말 심하네요.1루심 오심도 나왔고 개판입니다 아주

  14. BlogIcon FreeRedbird 2013.10.05 05:16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졌네요. -_-;;

  15. gicaesar 2013.10.05 08:48 Address Modify/Delete Reply

    주말 오전부터 참 상쾌한 소식이네요-_-;; 어차피 린 경기는 큰 기대 안했으니 상관 없다...기에는 3차전이 좀 걸리는군요. 그동네 가면 시끌시끌 난리도 아닐텐데...그래도 우리 선수들이 나이에 비하면 플옵경험은 많은 편이란 것만 믿어야겠네요.

  16. encounter 2013.10.05 08:54 Address Modify/Delete Reply

    완패했네요. 1승1패가 그리 나쁜 건 아니지만 당장 다음 경기 liriano 생각하면... lynn 턴이 다시 오게 된다면 그냥 죽이 되든 밥이 되든 miller썼으면 합니다. 어차피 불펜으로는 못 써먹을 놈인데.

  17. yuhars 2013.10.05 09:24 Address Modify/Delete Reply

    리리아노에게 이길리가 없으니 4차전이 가장 중요해지겠네요. 역시 린레기는 중요할때 올리면 안됩니다. 사실 콜을 털것 같지도 않았지만 말이죠.

  18. lecter 2013.10.05 09:24 Address Modify/Delete Reply

    3시쯤 일어나서 스코어 한번 확인했는데 린이 쳐맞고 있길래 그냥 잤습니다;; 밀러도 등판하긴 했던데 어땠나요?

  19. lecter 2013.10.05 10:23 Address Modify/Delete Reply

    그나저나...경기 5차전까지 가면 5차전 선발로 버넷 대신 콜 나오겠네요. 오늘 철저하게 막힌 게 좀 걸립니다.

  20. billytk 2013.10.05 11:50 Address Modify/Delete Reply

    3차전엔 제이를 빼고 로빈슨을 넣겠죠?
    오늘 완전이 니갱망 모드였는데...

  21. BlogIcon jdzinn 2013.10.05 13:40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밀러는 뭐 나오자마자 홈런 쳐맞던데요. 그래도 린보단 낫겠습니다. 이놈은 TV로 봐도 힘이 축축 쳐지게 실점을 하니 현장에선 더하겠지요. 그러고보니 5차전 가면 콜이 정상적인 휴식일 갖고 등판이군요. 이거 원 조육삼 선생의 법력에 다시 의지하는 수밖에 없겠습니다.

2013년 정규시즌이 끝났다.


Cards는 막판 6연승으로 지구 우승 뿐 아니라 NL 최고승률까지 거머쥐었다. NLDS 및 NLCS에서 계속해서 홈 어드밴티지를 가지게 된 것이다. Craig의 부상과 Mujica의 부진과 같은 악재에도 불구하고 막판에 선수들이 보여준 집중력과 경기력은 매우 인상적이었다. 아아 여기까지만... 더이상 설레발은 치지 말자. ㅎㅎ


올해 MLB 플레이오프 스케줄은 아래와 같다.

작년에는 AL이 먼저 시작했었는데, 올해는 NL이 먼저 시작한다.


(미국시간 기준)

10/1 NL Wild Card Game: Pirates vs Reds


10/2 AL Wild Card Game: Indians vs the winner of Rays/Rangers


10/3 NLDS 시작: Cardinals vs NL Wild Card Winner, Braves vs Dodgers


10/4 ALDS 시작: Red Sox vs AL Wild Card Winner, Athletics vs Tigers


10/11 NLCS 시작


10/12 ALCS 시작


10/23 World Series 시작



과연 플레이오프 로스터는 어떤 형태가 될까?


메이저리그의 플레이오프 로스터는 정규시즌과 마찬가지로 25인으로 구성되며, 등록 가능한 선수는 8/31 자정 기준으로

a) 25인 로스터에 포함되어 있었거나

b) Disabled List, Bereavement List, Suspended List에 있었던 선수


이들만 플레이오프 로스터 등록이 가능하다.


단, 이들 중 부상으로 플레이오프에 아예 출전이 불가능한 경우, MLB 사무국의 허가를 얻어 해당 선수를 빼고 대체선수를 포함시킬 수가 있다. 이 대체선수는 40인 로스터 중 누구라도 가능하다.


올해 8/31 기준 로스터는 아래와 같았다.


Active Roster

Starters - A Wainwright, L Lynn, J Kelly, S Miller

Relievers - E Mujica, T Rosenthal, F Salas, S Maness, K Siegrist, R Choate, J Axford, S Freeman

Catchers - Y Molina, R Johnson

Infielders - A Craig, M Carpenter, D Freese, P Kozma, D Descalso, K Wong, M Adams

Outfielders - C Beltran, M Holliday, J Jay, S Robinson


DL

T Cruz, J Westbrook, C Carpenter, R Furcal, J Motte, J Gast, J Garcia


위의 32명이 일단 플레이오프 로스터 풀이 된다.

그런데 DL에 있던 7명 중 Cruz와 Westy를 제외한 나머지 5명은 모두 시즌 아웃이므로, 우리는 5명까지 대체선수를 지정하여 풀에 포함시킬 수 있다. 이 대체선수는 40인 로스터에 있는 선수만 가능하므로, 다음의 선수들 중에서 최대 5명까지 고를 수 있다.


Pitchers - M Wacha, C Martinez, K Butler, T Lyons, E Fornataro, J Rondon

Catchters - A Perez

Infielders - J Curtis, R Jackson, B Peterson

Outfielders - A Chambers



로스터 구성에서 먼저 결정해야 할 것은 투수를 11명 데려갈 것인가, 12명 데려갈 것인가인데... Mo가 2011년 플옵때처럼 선발투수의 훅을 짧게 가져가는 게임 스타일을 선호한다고 하니 아마도 투수를 12명 데려갈 것이다. (물론 MM이 이런 micro-managing을 잘 할 수 있을지는 별개의 문제이다.) 플옵까지 가서 핵실험을 할 이유는 없으니 원래의 로스터 풀에서 일단 Salas를 제외하고 Wacha를 추가하는 것은 당연한데, 12번째 투수는 좀 어렵다. Freeman을 그냥 둘 수도 있고, CMart나 Lyons를 넣을 수도 있다. 이 선택은 NLDS 상대가 누구인지에 따라 달라질 수 있을 것 같은데... 해적떼가 좌투상대 108 wRC+, 우투상대 95 wRC+로 좌완투수에 더 강한 반면, Reds는 좌투상대 94 wRC+, 우투상대 98 wRC+로 우완투수에 더 강하기 때문이다. 타선 구성을 보더라도 Reds는 추신수, Votto, Bruce 등 좌타라인에 무게중심이 실려 있는 팀이다. 따라서, 해적떼가 올라온다면 CMart를 포함시키고, Reds가 올라온다면 Lyons나 Freeman 중 하나를 포함시켜 좌완투수를 3명 데려가는 쪽이 나을 것 같다. 좌완 둘 중에서 고르라고 하면, 주인장의 선택은 볼질이 적은 Lyons이다.


선발진에서 누구를 불펜으로 돌릴지는 다소 애매한데... 누가 빠지더라도 로스터에서 제외될 리는 없고 불펜에서 롱릴리프로 뛰게 될 것이다. 개인적으로 현재 로테이션에서 가장 신뢰가 안 가는 투수는 Miller인 관계로 일단 Miller를 돌리는 것으로 하겠다. Miller가 불펜에 더 어울린다기 보다는 나머지 넷을 선발로 내보내는 것이 더 나을 것 같아서이다.


타선의 경우 백업포수로 Johnson 대신 고대병기를 데려가는 것은 너무나도 당연한 것이고... Craig의 부상으로 인해 타자를 한 명 더 추가해야 하는데, 결국은 Jackson과 Chambers 둘 중 하나로 압축된다. 이미 로스터에 보배와 코사마, DD, Wong 등 미들인필더가 4명이나 되므로, 여기서 굳이 미들인필더를 추가할 필요는 없으며, 오히려 Craig의 이탈로 유사시 외야수를 볼 수 있는 자원이 부족한 상태이므로, 여기서는 외야 수비가 가능한 Chambers가 더 좋은 선택이 될 것이다.



따라서, 주인장이 추천하는 NLDS 로스터는 해적떼를 상대한다는 가정 하에 아래와 같다.


Starters(4) - A Wainwright, L Lynn, J Kelly, M Wacha

Relievers(8) - S Miller, E Mujica, T Rosenthal, S Maness, K Siegrist, R Choate, J Axford, C Martinez

Catchers(2) - Y Molina, T Cruz

Infielders(6) - M Carpenter, D Freese, P Kozma, D Descalso, K Wong, M Adams

Outfielders(5) - C Beltran, M Holliday, J Jay, S Robinson, A Chambers


Reds가 올라오면 CMart 대신 Lyons를 넣는 것을 추천한다. Mo는 그래도 아마 CMart를 넣을 것 같은 분위기이지만...


이 로스터의 최대 약점은 벤치가 될 것이다. 코사마가 선발 출장(-_-)한다고 하면 고대병기와 Wong, DD, Sugar, Chambers가 벤치에 앉아 있게 되는데, 이런 벤치 구성으로는 경기 후반에 대타를 내보내서 경기 흐름을 바꾸는 일은 거의 불가능할 듯 하다. 코사마 대신 DD를 선발 출장 시키더라도 선발 라인업이나 벤치나 모두 도찐개찐이다. Craig의 빈자리가 상당히 크다...



p.s. 해적떼와 빨갱이들의 대결은 해적떼의 승리를 예상해 본다. 좌타 위주의 Reds 타선이 Liriano를 공략하기는 상당히 어려울 것 같기 때문이다. 올 시즌 Liriano는 좌타자 상대로 1.69 FIP, 2.39 xFIP를 기록 중이며, 피안타율/피출루율/피장타율은 .130/.175/.146에 불과하다.


재미로 해 보는 설문조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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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BlogIcon FreeRedbird 2013.10.02 10:38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Cueto는 이렇게 쳐맞고 강판되었는데도 덕아웃에서 아주 즐거워보이네요. 우리나라 중계진이 뭐라고 한소리 했을 것 같은데요... ㅎㅎㅎ

  3. encounter 2013.10.02 10:40 Address Modify/Delete Reply

    벅스가 4:1로 리드하네요. 쟤들 불펜과 우리 벤치 생각해보면 썩 탐탁치가 않습니다..

  4. lecter 2013.10.02 10:42 Address Modify/Delete Reply

    4회에 5대1이군요. 필립스가 땅볼을 버블하지 않나...저 팀도 플옵에서 삽질하는 게 슬슬 종특이 되어갑니다 -_-;;

  5. BlogIcon FreeRedbird 2013.10.02 10:53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Liriano가 병살로 5회도 간단하게 정리합니다. 완투 페이스인데요.

  6. lecter 2013.10.02 11:08 Address Modify/Delete Reply

    보토가 리리아노 슬라이더에 그냥 꼼짝을 못하는군요.

  7. lecter 2013.10.02 11:52 Address Modify/Delete Reply

    레즈가 지더라도 좀 치고박고 해야 하는데, 이건 뭐 기세만 올려주네요;;

  8. BlogIcon jdzinn 2013.10.02 12:15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뒤늦게 틀어보니 역시 벅스가 무난히 승리하겠네요. 리리아노 투구수도 얼마 안 되고 전력 손실 없이 기세만 올라갔겠어요. 마 그래도 웨이노가 1차전만 잡아주면 5차전까지 안 간다 봅니다.

  9. BlogIcon jdzinn 2013.10.02 12:25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벅스와의 DS가 확정됐습니다. 홈 관중들 분위기가 장난 아니네요ㅎㅎ 리리아노와 두 번 만나는 건 피했지만 3차전을 99% 내줄 거라는게 부담입니다.

  10. BlogIcon FreeRedbird 2013.10.02 14:31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MM이 Lynn을 2차전 선발로 발표했네요. 흠... Lynn이 여름 내내 방전된 모습을 보이다가 9월 홈 Brewers전부터 4연속 호투를 했는데요. 플옵에서는 어떨지 모르겠습니다.

    3, 4차전 선발은 아직 미정이라고 합니다.

  11. BlogIcon skip55 2013.10.02 15:02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결국 bucs군요. 기세가 오를만큼 오른 팀이고 우린 1-2년차들이 너무 많아서 한번 삐끗하면 쉽게 벗어나기 힘들꺼 같아 영 불안한데, 음, 역시 1차전 등판할 waino의 어깨가 무겁습니다.

    현재 상태만 놓고 보면 lynn이 miller보다는 나아보여요. 3차전은 liriano 등판이니 이때 miller또는 wacha 투입시키고(누가 나올련지...) 4차전에 kelly내는게 최선책 아닐까 싶습니다.

  12. BlogIcon skip55 2013.10.02 17:50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뒤늦게 쓱 goold chat 보니 이런저런 내용들이 있네요.

    Q: 가장 일어날 법한 일부터 꼽아볼래? Stay with Desclaso/Kozma. Trade for Tulo. Sign Stephen Drew. Trade for someone like Addison Russel/Carlos Correa.
    A: 내 생각엔 trade for young model>sign drew>tulo>kozma/descalso

    Q: 내년 스캠에서 Taveras 다시 cf로 테스트함? 발목부상 경력 감안해도?
    A: That is still part of their plan, yes.

    Q: Mujica?
    A: 내년 플랜에 없는 듯

    Q: Drew 영입 어떰?
    A: 유격수 보강하기 가장 쉬운 답안 중 하나임. 유망주들 트레이드할 필요가 없으니. 물론 비싼 계약이 되겠지

    Q: Adams 내년엔?
    A: 내부인사가 나한테 "Makes you wonder what he could with 500 at-bats." 라는 투로 말하더군. 몇 스카우터들은 Adams를 Freddie Freeman with more power, less defense로 전망 중이고. Freeman 올해 MVP 후보잖아? 암튼 내년에 주전자리 줘야겠다 생각하고 있다는 건 분명함

    Q: Axford 돌아올꺼 같음?
    A: 서로 관심은 있음. 협상시작은 안했는데 뻔한 말이지만 금액이 맞아야겠지

    Q: Carp가 내년에 던질 확률은 얼마정도 됨?
    A: Allen Craig이 3루로 돌아갈 확률보다 적음

    Q: 벤치 완전 헬인데 Mo가 다시 RH 벤치요원 찾아나설 꺼 같음?
    A: 당연하지

    Q: Beltran은 돌아옴?
    A: 배제하지 않고 있음. 받아들일지 말지는 본인에 달려 있지만 QO 날려 1년계약 오퍼할 수 있는 인센티브도 가지고 있지. 근데 팀은 Adams와 Craig에게 출전시간 보장해줄 생각이고 Taveras도 출격대기중이야

    • BlogIcon jdzinn 2013.10.02 18:29 신고 Address Modify/Delete

      액스포드는 보험 삼아 3-4M 선에 잡아봤음 합니다.

      유격수는 도저히 감이 안 잡히는데 의외로 약랄타 수비 지수가 상당히 좋네요? 드루가 너무 비싸고 린, 켈리를 코어로 데려올 만한 유격수가 없다면 걍 이 양반한테 집적대는 것도 방법이겠습니다.

      크레익 장기 때렸고 애덤스 레귤러 준다면서 벨트란 배제하지 않는다는 건 뭔 소린지 모르겠습니다-_-

    • BlogIcon FreeRedbird 2013.10.02 18:59 신고 Address Modify/Delete

      Axford는 저도 금액만 맞는다면 잡았으면 합니다. 샘플사이즈의 이슈가 있긴 하지만 트레이드 후 스탯이 꽤 좋습니다. 피홈런이 문제였는데 Busch 와서 홈런을 안맞으니 다시 좋은 릴리버가 되더군요. 좋은 릴리버를 쌓아놓고 제발 Rosie를 선발로... 쿨럭 -_-

      Beltran QO는 일종의 꽃놀이패라고 생각하는 것 같습니다. 1년 계약으로 잡으면 좋고, 아니면 픽 얻어서 좋고... 어차피 유리몸들이 한 살씩 더 먹는 것이니 Beltran이 1년 더 남더라도 맷돼지는 올해보다도 더 많이 나올 수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 H 2013.10.02 22:15 Address Modify/Delete

      올해 Melky의 스탯을 볼 때 과연 Peralta가 얼마나 하락할지 감이 안 잡히는 상황이라 조금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리고 한 가지 궁금한 것이 있는데...
      트란형이 QO를 덥썩 문 상황에서 Rangers 같은 팀의 미들인필더 꼬마와 트레이드를 해버리면 이건 양아치짓에 해당되는 건가요?

    • BlogIcon FreeRedbird 2013.10.02 23:25 신고 Address Modify/Delete

      계약 직후 트레이드하는 sign-and-trade는 아예 불가능하도록 이번 CBA부터 반영되어 있을 겁니다. 타팀 FA 계약시에도 마찬가지로 즉시 트레이드가 원천 봉쇄되어 있고요. 보상픽을 둘러싼 편법들을 최대한 차단하려고 애를 썼죠.

  13. CyWaino 2013.10.03 09:28 Address Modify/Delete Reply

    Here is the roster the Cardinals are taking into the NLDS:

    Lineup (8): Matt Carpenter, Carlos Beltran, Matt Holliday, Matt Adams, Yadier Molina, Jon Jay, David Freese, Daniel Descalso.

    Rotation (5*): Adam Wainwright, Lance Lynn, Joe Kelly, Michael Wacha, Shelby Miller.

    * Only four will be used.

    Relievers (7): Trevor Rosenthal, Carlos Martinez, Edward Mujica, Seth Maness, John Axford, Randy Choate, Kevin Siegrist.

    Bench (5): Kolten Wong, Pete Kozma, Shane Robinson, Tony Cruz, Adron Chambers.

    • lecter 2013.10.03 10:23 Address Modify/Delete

      3차전 선발은 켈리로 정해졌고 4선발은 아직도 미정이라고 합니다. 둘다 1차전에 불펜 대기라네요. 3차전 선발이 리리아노인거 상관 없이 정석대로 갑니다;;

    • BlogIcon jdzinn 2013.10.03 13:07 신고 Address Modify/Delete

      로스터도 로테이션도 정석대로 가네요.
      앞선 경기들이 타이트하게 진행되면 분명 와카가 릴리버로 나올텐데요. 이러면 4차전은 밀러, 와카 이어던지기로 갈 듯합니다. 적어도 DS에서 밀러는 쓰임새가 극히 제한될 것으로 예상합니다.

    • H 2013.10.03 15:29 Address Modify/Delete

      Kelly 3차전 등판은 후반기 원정 ERA 1위를 찍은 페라리의 힘을 믿어보는 듯 하군요; 아마 안 되겠지만

      그리고 역시나 서브룩 형님은...
      2011년에도 로스터에서 빠지긴 했었지만 그 땐 아프기라도 했었는데..
      비록 그닥 잘 던진 아자씨는 아니었지만 뭔가 짠하네요

  14. waino 2013.10.03 19:42 Address Modify/Delete Reply

    3차전 리리아노에게 잡힐거 원정에 강한 필승카드 켈리를 꼭 3차전에 써야하나 싶네요
    4차전 켈리 쓰고 3차전 다른선발 나오는게 더 낫지 않나요?!

  15. encounter 2013.10.03 22:46 Address Modify/Delete Reply

    burnett 상대로 holliday 제외한 우타자는 다 식물이었군요. 어찌 되었건 1차전은 반드시 잡아야겠습니다.

  16. H 2013.10.04 06:09 Address Modify/Delete Reply

    play ball~

  17. H 2013.10.04 06:10 Address Modify/Delete Reply

    일단 커브가 떨어지는 날이네요..

  18. H 2013.10.04 06:13 Address Modify/Delete Reply

    아오 후리세 이 좌식은 첫 송구부터 이 모냥이야

  19. waino 2013.10.04 06:34 Address Modify/Delete Reply

    웨이니 97마일 머죠??? ㅎㄷㄷ

  20. waino 2013.10.04 06:46 Address Modify/Delete Reply

    프리즈 - 데스칼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1. H 2013.10.04 06:47 Address Modify/Delete Reply

    무사 1,2루 가볍게 무산

by 주인장.

NL Divisional Series

St. Louis Cardinals  88승 74패(NL Wild Card 2위) Run Diff. +117

Washingtion Nationals  98승 64패(NL East 1위) Run Diff. +137


Game 1: Nationals 3, Cardinals 2

Game 2: Cardinals 12, Nationals 4

Game 3: Cardinals 8, Nationals 0


1차전을 졸전 끝에 내준 후, 2차전과 3차전에서는 타선이 폭발하며 2경기에서 무려 20점을 득점, 두 경기 모두 낙승을 거두고 2승 1패의 리드를 잡았다. 사실 3차전에서 날려버린 득점 기회 중 하나만 살렸더라면 이 경기도 10점 이상의 득점이 가능했을 정도로, 일방적인 승리였다.


Chris Carpenter의 퍼포먼스는 gutsy라는 표현이 적절할 듯 하다. 구속도 아직 충분히 올라오지 않았고, 커맨드도 불안하고, 특기인 그라운드볼 유도마저 잘 되지 않았지만, Carpenter는 5.2이닝 동안 7안타 2볼넷을 허용하면서도 꾸역꾸역 무실점으로 막아냈다. 사실 그가 이 경기에 등판했다는 것 자체가 작은 기적인데... 그가 시즌 내내 마운드에 서지 못하다가 7월에 흉곽출구 증후군(thoracic outlet syndrome) 이라는 질환을 치료하기 위해 갈비뼈의 일부를 절제하는 수술을 받았을 때에는 누구나 이제 정말 시즌아웃이라고 생각했다. 이 수술은 절제부위가 아무는 데에만 1개월 정도가 걸리고, 재활에는 3~6개월이 소요되는 것이 보통이라고 하므로, 시즌이 3개월도 남지 않은 상황에서는 그저 내년 스프링캠프에 건강한 몸으로 나타나는 것을 기대하는 정도가 고작이었다. 실제로 이전에 비슷한 증상으로 수술을 받았던 투수들 가운데 Jeremy Bonderman과 Noah Lowry는 수술 후 다시는 메이저리그에 돌아오지 못했고, Matt Harrison과 Aaron Cook은 마운드에 다시 서기까지 거의 1년이 걸렸던 것이다. 그런데... 겨우 2개월여 만에 Carpenter가 돌아왔다. 정규시즌에서 세 번이나 등판하고, 이렇게 플레이오프에도 등판하여, 상대 타선을 무실점으로 막아냈다. 압도적이지는 않았으나 그 이상으로 충분히 감동적인 퍼포먼스였다.


Carpenter가 이렇게 커리어가 위태로운 부상으로부터 불사신처럼 컴백을 한 것은 물론 처음 있는 일은 아니다. 오히려 너무 자주 그런 일이 반복되어, 이 사람은 몸이 뭔가 다른 성분으로 구성되어 있지는 않을까 싶을 정도이다. 언젠가 댓글로 이야기한 적 있지만... 그가 지금까지 겪어온 주요 부상을 나열해 보면... (아마존에 낚시하러 갔다가 발가락이 부러진 사건 같은 '경미한' 부상은 아예 빠져 있다)


* Right shoulder inflammation
* Right shoulder labrum tear (surgery)
* Right shoulder scar tissue (surgery)
* Right upper arm nerve injury
* Right elbow bone spurs (surgery, twice)
* Right elbow ligament tear (surgery)
* Right shoulder Teres Major strain
* Right elbow ulnar nerve injury (surgery)
* Right shoulder nerve irritation (twice)
* Left oblique strain
* Bulging disc in the neck

* Thoracic outley syndrome (surgery)


이 많은 부상과 수술을 모두 이겨내고, 두 번이나 NL Comeback Player of the Year 상을 받고, 지금 또 이렇게 공을 던지고 있다. 그저 대단하다는 말 밖에....


한편으로, 이런 Carp가 마운드에서 던지는 모습과 몸이 멀쩡한데도 벤치에서 시큰둥한 표정으로 경기를 "관람"하고 있는 Strasburg의 모습은 너무나도 대조적이었다. 개인적으로는 Strasburg를 왜 셧다운 시킨 것인지 전혀 이해하지 못하고 있는데.. 160이닝이라는 기준 자체가 아무 과학적 근거가 없고(159이닝은 안전하고 161이닝은 위험하다는 게 말이 되나?), 팔꿈치나 어깨가 나가는 대형 부상은 멀쩡하다가 공 한 개 잘못 던져서 발생하는 것이 아니라, 오랜 기간 마일리지가 쌓이고 데미지가 누적되어 발생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이러한 이닝 제한 조치로 Strasburg의 두 번째 TJ 수술이 2015년에서 2016년으로 미뤄지는 정도의 효과가 있을 지는 모르겠으나... 이 조치로 인해 Strasburg의 커리어가 드라마틱하게 다른 길을 걷게 될 것이라고는 전혀 생각되지 않는다. 뭐.. 상대의 삽질은 우리의 이득이므로.. 그냥 감사히 즐기도록 하겠다.


Game 4

Nationals Park, 10/11 16:07 ET (10/12 5:07 KST)


이번엔 한국시간으로 새벽 5시에 시작된다. 시리즈 내내 낮경기로 진행되고 있는데, 어차피 이렇게 홀대받고 있는 마당에 이 경기를 이기고 이쯤에서 그냥 끝내버렸으면 한다.


Probable Starters

Kyle Lohse(R) 211 IP, 6.10 K/9, 1.62 BB/9, 40.5 GB%, 2.86 ERA, 3.51 FIP, 3.96 xFIP, 3.6 fWAR

Ross Detwiler(L) 164.1 IP, 5.75 K/9, 2.85 BB/9, 50.8 GB%, 3.40 ERA, 4.04 FIP, 4.34 xFIP, 1.8 fWAR


Strasburg를 로스터에서 제외한 덕분에, 우리는 4차전에서 Ross Detwiler를 상대하게 되었다. Detwiler는 92-93마일의 싱커를 주무기로 하는 좌완으로, 이미 9월 30일의 맞대결에서 우리 타선이 대거 7득점을 하며 2.1이닝만에 강판시킨 경험이 있다. 그때처럼 그냥 두들겨 주면 될 것이다. 상대 감독 Davey Johnson이 좌완 똥볼러 John Lannan을 선발로 내세웠다면 오히려 예측불허의 경기가 되지 않을까 싶은데... 투심/싱커의 구사 비율이 무려 80%에 달하는 Detwiler는 우타위주이고 패스트볼에 특히 강한 우리 타선이 충분히 해볼 만한 상대이다. 


우리 선발은 Lohse이다. Braves와의 NLDS 진출전 때도 언급했듯이, Lohse의 장점은 어지간해서는 무너지지 않을 것 같은 특유의 안정감이다. 이번에도 지난번처럼 6이닝 2실점 정도 해 주지 않을까 기대해 본다. 나머지는 불펜과 타선이 알아서 해결해 줄 것이다. 에이스 투수를 전력에서 아예 제외하는 객기를 부리고 있는 상대에게 반드시 대가를 치르게 해 주고, 오늘 시리즈를 끝내서 하루라도 더 쉴 수 있도록 하자. Go Cardinals...!!!

Posted by FreeRedbir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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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H 2012.10.12 07:55 Address Modify/Delete Reply

    아 행운의 안타 코스였는데..

  3. yuhars 2012.10.12 07:55 Address Modify/Delete Reply

    맷 카프가 유격수 플라이로 아웃되면서 이닝 종료되네요. ㅡ,.ㅡ

  4. BlogIcon jdzinn 2012.10.12 07:56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저쪽 불펜 에이스들은 다 소진됐는데 우리가 말공 압박을 견딜 수 있으려나요

  5. yuhars 2012.10.12 07:57 Address Modify/Delete Reply

    랜스 린이 등판하고 타순은 워스 - 하퍼 - 짐머맨의 ㄷㄷㄷ한 타순이네요.

  6. mk 2012.10.12 07:59 Address Modify/Delete Reply

    자이언츠가 이기다니.. 신시 바보호구들이네요

  7. mk 2012.10.12 08:00 Address Modify/Delete Reply

    연장전 가면 이길거같은 생각이 안드는데-_-; 제발 화이팅해라 불펜들!!!

  8. yuhars 2012.10.12 08:00 Address Modify/Delete Reply

    크렉 아프겠네요. ㅎ

  9. yuhars 2012.10.12 08:01 Address Modify/Delete Reply

    워스가 엄청 버팁니다.

  10. mk 2012.10.12 08:01 Address Modify/Delete Reply

    아 워쓰 끈질긴놈이네요 점마

  11. Doovy 2012.10.12 08:02 Address Modify/Delete Reply

    무려 12구승부....헐 또 파울 ㅡㅡ

  12. mk 2012.10.12 08:02 Address Modify/Delete Reply

    린..

  13. yuhars 2012.10.12 08:03 Address Modify/Delete Reply

    GG........................... 결국 5차전 가는군요.

  14. Doovy 2012.10.12 08:03 Address Modify/Delete Reply

    워스....정말 ㅡㅡ

  15. Doovy 2012.10.12 08:04 Address Modify/Delete Reply

    프리뷰 준비하러 갑니다 ㅡㅡ 경기 보시느라 수고하셧어요.....

  16. yuhars 2012.10.12 08:04 Address Modify/Delete Reply

    이렇게 워크오프에 약한팀이 있을까 싶습니다. 아오 새벽부터 일어난 보람이 없네요. 내일은 지곤인데 이거 또 분위기가 묘해졌습니다. 아주 어려운 경기가 될것 같네요. 에이스를 셧다운 시킨 팀에게 진다는건 정말 기분 나쁜일인데... 참 어렵습니다. 새벽부터 경기 보신 분들 수고하셨습니다.

  17. BlogIcon jdzinn 2012.10.12 08:04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에휴 한가운데 통타. 뭐 이거느워스가 잘했네요.

  18. BlogIcon jdzinn 2012.10.12 08:06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4경기 8점 낸 팀에게 2승 2패라니 안타깝습니다. 웨이노에게 달렸네요. 내일은 하퍼가 변수일 듯. 이놈 원기옥을 너무 모았어..

  19. lecter 2012.10.12 09:05 Address Modify/Delete Reply

    NLCS 올라가게 되면 1차전에 켈리 나오나요 -_-;;

  20. BlogIcon FreeRedbird 2012.10.12 11:49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새벽에 일어나서 좀 보다가 도로 잠들었는데.. 워크오프 맞고 졌군요. 굳이 우리까지 극장시리즈 만들 필요는 없는데.. ㅠㅠ

  21. lecter 2012.10.12 16:32 Address Modify/Delete Reply

    롤렌이 은퇴를 준비하고 있다고 하는군요. 올해 특히 힘에 부쳐하는 모습이 보였죠...전 에드몽보다 롤렌을 조금 더 좋아했어서 이 형 은퇴하면 참 아쉬울 거 같네요.

NL Divisional Series

St. Louis Cardinals  88승 74패(NL Wild Card 2위) Run Diff. +117

Washingtion Nationals  98승 64패(NL East 1위) Run Diff. +137


Game 1: Nationals 3, Cardinals 2


1차전은 sloppy 라는 단어가 딱 어울리는 그런 허접한 게임이었다. 상대 선발 Gio Gonzalez가 5이닝 동안 볼넷 7개에 폭투까지 범했는데도 타선은 고작 2점을 뽑는데 그쳤다. 2-1로 간신히 앞서 있던 8회에는 코사마가 사회인 야구 스러운 에러를 범하여 위기 상황이 되었는데, Mike Matheny는 여기서 수가 뻔히 읽히는 투수교체를 감행하여 Rzep이 대타 Tyler Moore에게 2점짜리 적시타를 얻어맞았고, 결국 2-3으로 역전패하였다. 고작 Chad Tracy를 잡겠다고 Boggs를 빼고 Rzep을 투입하다니 이것 참... 무슨 Tracy가 Prince Fielder나 Ryan Howard도 아니고... 게다가 상대 감독이 곧바로 우타 대타를 쓸 것이라는 게 너무 뻔한 상황이 아니었던가? 한 마디로, 어제의 패배는 타선의 무기력함과 코사마의 어처구니없는 수비 미스, 그리고 감독의 병맛스러운 투수교체가 빛어낸 합작품이어던 것이다.


Kozma를 코사마라고 부르기 시작한지 벌써 몇 년이 지났다. 애초에 그런 별명을 붙였을 때에도 반어적인 느낌으로 부른 것이었으니, 지난번 Braves와의 NLDS진출전 및 이번 NLDS 1차전에서 하는 꼴을 보니 코사마라는 별명이 아주 잘 어울리는 것 같다. 찐따같은 녀석... 공홈의 Langosch 기사를 보니 "Kozma said he's enjoyed his postseason experience so far." 라던데... 너는 즐기고 있는지 모르겠지만 우리는 너의 플레이가 전혀 달갑지 않단 말이다.


Game 2

Busch Stadium, 10/8 16:37 ET (10/9 5:37 KST)


어제 경기에서 보여준 바닥 수준의 경기력으로 인해, 이 경기를 과연 새벽에 일어나서 봐야 하는 것인지 고민이 되고 있다.


Probable Starters

Jaime Garcia(L) 121.2 IP, 7.25 K/9, 2.22 BB/9, 53.9 GB%, 3.92 ERA, 2.97 FIP, 3.39 xFIP, 2.9 fWAR

Jordan Zimmermann(R) 195.2 IP, 7.04 K/9, 1.98 BB/9, 43.4 GB%, 2.94 ERA, 3.51 FIP, 3.78 xFIP, 3.5 fWAR


Zimmermann은 9월에만 두 차례 Cards를 상대로 등판했는데, 한 번은 3.2이닝 8실점으로 매우 부진했고, 다른 한 번은 6이닝 3실점으로 그저 그런 모습을 보였다. 94마일의 빠른 패스트볼과 강력한 슬라이더를 가지고 있고, 커맨드도 우수하여 만만찮은 상대임에는 틀림없으나, 9월에 난타했던 기억도 있고, Gio Gonzalez보다는 한 수 아래의 투수이기도 하므로, 1차전보다는 우리 타선이 좀 더 좋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해 본다.


우리 선발은 Garcia이다. 2차전이 홈경기이고 이후 3-5차전이 모두 원정이다 보니, 홈에서 유독 강한 Garcia가 2차전 선발로 낙점되었다. 올 시즌 Garcia의 홈 성적은 2.82 ERA, 1.94 FIP, 3.03 xFIP로, 홈에서만큼은 Verlander나 Kershaw가 부럽지 않을 정도이다. 오늘도 홈에서 이런 마술같은 퍼포먼스를 이어갈 수 있기를 바란다.



현재의 팀이 작년에 비해 좀 엉성하고 어딘가 부족해 보이는 게 사실인데, 선수가 바뀐 포지션끼리 비교해 보면 쉽게 알 수 있다.


1B: Pujols --> Craig

2B: Skip/Theriot --> Descalso

SS: Furcal --> Kozma

RF: Berkman --> Beltran


네 포지션 모두 작년보다 낫다고는 말하기 어렵고, 특히 SS에서 다운그레이드가 심하다. Furcal은 훌륭한 수비로 NLDS 5차전에서 Carp가 완봉승을 거두는데 결정적 공헌을 했는데, 코사마는... 쩝...


하지만, Nats의 로테이션도 Strasburg가 없다 보니 작년 Phillies의 Fantastic 4보다 못한 것이 사실이다. 우리도 좀 안좋아졌지만 상대방도 작년만큼 강하지 않으므로, 그렇게 좌절스런 매치업은 아니라고 본다.


2차전까지 내준다면, 이후 원정 3연전을 모두 승리하여 NLCS에 진출할 가능성은 별로 없다. 이 경기를 반드시 이기고, 1승 1패가 되어 이동할 수 있도록 하자.

Posted by FreeRedbir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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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mk 2012.10.09 09:03 Address Modify/Delete Reply

    로젠탈 잘한다

  3. doovy 2012.10.09 09:03 Address Modify/Delete Reply

    저만 그런가요. 왠지 Rosenthal이 100마일 포심으로 Harper를 삼진 잡으니까 괜히 뿌듯하고 자랑스럽고 그러네요 ㅎㅎㅎ

  4. lecter 2012.10.09 09:03 Address Modify/Delete Reply

    로젠탈 참 시원시원하네요. 박스가 계속 영 미덥지 못한데, 린을 8회 셋업으로 쓰고 박스를 좀 내리고, 롱릴리프는 켈리로 하는 게 어떨지...물론 그러지 않겠지만요 -_-

  5. doovy 2012.10.09 09:05 Address Modify/Delete Reply

    마치 우리 아들이 남의 집 영재보다 공부 잘하는 느낌 ㅋㅋㅋ

  6. doovy 2012.10.09 09:05 Address Modify/Delete Reply

    박스는 근데 이딴식으로 던지면 1점차에서 못 내보낼 것 같습니다. Rosie는 무엇보다 100마일을 스트라익으로 던질 줄 아는게 너무 맘에 듭니다.

  7. lecter 2012.10.09 09:06 Address Modify/Delete Reply

    100마일 게임오버!

  8. doovy 2012.10.09 09:07 Address Modify/Delete Reply

    삼진 경기 종료. 1승 1패네요. 경기 보신 분들 수고하셨습니다.

    전 딴 것 보다 타선이 살아나고 Jay가 좋은 수비로 분위기를 크게 끌어올린 점이 맘에 드네요. 3차전도 열심히 응원할렵니다.

  9. lecter 2012.10.09 09:08 Address Modify/Delete Reply

    어쨌든 Happy Flight는 달성하네요. 모두들 수고하셨습니다~

  10. Doovy 2012.10.09 10:01 Address Modify/Delete Reply

    헐 가르시아 부상이었군요. 같은 부위에 재발했다네요... Mri 찍는답니다

    • lecter 2012.10.09 10:17 Address Modify/Delete

      저도 방금 봤네요. 결국 올시즌 쉬게 해줘야 할 녀석을 지금까지 끌고 온 것이 터진 게 아닌가 싶구요...

  11. yuhars 2012.10.09 10:43 Address Modify/Delete Reply

    일때문에 끝까지 못보고 나갔는데 이제야 박스 스코어 찾아보니 벨트란이 아주 적절할때 살아나줬군요. 휴스턴때의 포스를 다시한번 볼수는 없겠지만 커리어 평균정도의 능력만 보여줘도 타선의 무게감이 한층 올라가지 않을까 합니다. 제이의 슈퍼캐치도 멋졌구요. 이제는 맷잉여만 살아나면 되는데... 과연 언제까지 0.000을 기록중인 3번타자가 될것인지 궁금해지네요. 그리고 하이메가 부상이라니... 포시와 관계없이 남은 계약기간이 불안해집니다.

  12. lecter 2012.10.09 11:12 Address Modify/Delete Reply

    가르시아는 바로 로스터에서 빠질 거 같네요. 이번에 빠지면 CS에 올라가도 로스터에 들 수가 없고...밀러나 프리먼으로 대체되겠죠.

  13. gicaesar 2012.10.09 12:23 Address Modify/Delete Reply

    오, 간만에 타선이 폭발했군요. 이번에는 제발 득실차조작만 하지 말고 남은 게임에서도 빠따 좀 잘 돌렸으면 좋겠네요.

  14. BlogIcon FreeRedbird 2012.10.09 12:43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새벽에 결국 못일어나고.. 일어나서 틀어보니 7-3으로 앞서 있더군요. Beltran이 홈런 치는 거 보고 세수하러 갔네요. ㅎㅎ 기분좋은 승리입니다. Garcia가 걱정입니다만... 쩝...

  15. H 2012.10.09 18:56 Address Modify/Delete Reply

    Boggs랑 Rosie 롤을 서로 바꿔야 되는 거 아닌지;;;

  16. BlogIcon skip 2012.10.09 23:01 Address Modify/Delete Reply

    결국 수술대로 오르는 결말로 끝나겠네요, 안타깝습니다, Garcia. 차라리 팔꿈치였으면 이렇게 걱정되진 않았을텐데, 하필. 내년 스캠 돌입 시점에 Lynn, Rosenthal, Kelly, Miller를 어떻게 정리해야 하나, 했던 문제는 알아서 깔끔히 Lynn 선발, Kelly or Miller 선발, Rosenthal 불펜으로 결정되겠네요.

    답이 보이지 않는 Boggs 롤을 작년처럼 Lynn이 맡으면 딱이겠다 싶었는데, 이것참 Garcia가 뻗어버리면서 꼬여버렸습니다. 정말 Rosie밖에 대안이 없네요. 말이 좀 이상하지만 시원하면서도 아슬아슬한데... 중압감을 이겨낼 수 있을지...

    믿을건 그저 타선... Ejax와 Detwiler를 두들겨 패서 올라가야겠습니다.

  17. BlogIcon jdzinn 2012.10.09 23:57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흠.. 하이메 결국 수술인가요? 연장계약 때부터 이런 날이 오겠거니 했는데 생각보단 이르네요. 서브룩 옵션 실행이 마음에 들지 않았는데 결과적으로 필요한 무브가 됐습니다.

    근데 박스는 올해 깔 게 없지 않나요? 저는 이놈 데뷔 때부터 upper90 던지는 똥볼러라고 되게 싫어했지만 올해는 최고급 셋업맨이었던 것 같은디...

    • lecter 2012.10.10 08:53 Address Modify/Delete

      우리가 보기엔 좀 못 미더워도 올해 박스는 최상급 셋업맨이죠. 많이 던지기도 했고 홀드도 리그 1위던가요? 그 공으로 삼진이 적은게 좀 아쉽지만...

    • BlogIcon skip 2012.10.10 16:24 Address Modify/Delete

      본인은 억울하겠지만 시즌 내내 최고 셋업맨으로 군림하다 플옵 올라오자마자 작년같은 모습을 보이고 있으니 뭐 좀 까여도... ㅎ

  18. BlogIcon FreeRedbird 2012.10.10 00:57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Garcia MRI 결과가 나왔나요? 아직 공식 발표는 없는 것 같은데요.. 물론 분위기로 봐서는 이대로 시즌아웃 될 것 같습니다만.

    Garcia는 이미 며칠 전부터 스스로 어깨에 문제가 있음(significant discomfort)을 알고 있었는데 아무에게도 말하지 않고 그냥 등판했다고 하네요. 정규시즌도 아니고 플레이오프 경기를 이런 몸상태로 등판한다는 게 좀 어이없는 것 같습니다. 타선이 폭발해서 이겼으니 망정이지 이 경기를 졌다면 욕이란 욕은 다 들어 먹었을 듯...

  19. H 2012.10.10 06:55 Address Modify/Delete Reply

    Jaime 자리에 Miller가 들어왔다는 소식이 전해지는군요;; 이 녀석 남은 계약이..

  20. BlogIcon FreeRedbird 2012.10.10 08:04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Garcia는 a rotator cuff strain and inflammation in his left shoulder 라고 합니다. Mets 팀닥터 Dr. Altchek을 만나서 second opinion을 듣는다고 하네요. 수술을 할 지, 재활을 할 지.

    만약 수술하게 되면 내년 시즌은 거의 끝이라고 생각되는데요. 아니, 내년만 날리면 좋겠네요...

  21. lecter 2012.10.10 08:51 Address Modify/Delete Reply

    첫번째 소견으로는 수술은 없다고 하지만, 결국은 수술을 받을 거라고 생각되네요. 에휴...

이제 시즌도 끝났으니 플레이오프 로스터에 대한 이야기를 해 보자.


1게임이긴 하지만 이것도 엄연히 플레이오프이므로, 플레이오프 로스터 규정을 그대로 따른다.

즉, 로스터 사이즈는 25명이며, 등록 가능한 선수는 8/31 자정 기준으로 


a) 25인 로스터에 포함되어 있었거나
b) Disabled List, Bereavement List, Suspended List에 있었던 선수


이들만 플레이오프 로스터 등록이 가능하다.


단, 이들 중 부상으로 플레이오프에 아예 출전이 불가능한 경우, MLB 사무국의 허가를 얻어 해당 선수를 빼고 대체선수를 포함시킬 수가 있다. 이 대체선수는 40인 로스터 중 누구라도 가능하다.


올해 8/31 로스터를 확인해 보니 아래와 같았다. (이날은 Gio Gonzalez에게 10-0으로 완패했던 날이다.)


Active Roster

Starters - A Wainwright, K Lohse, J Westbrook, J Garcia, J Kelly

Relievers - J Motte, E Mujica, M Boggs, L Lynn, T Rosenthal, M Rzepczynski, F Salas

Catchers - Y Molina, T Cruz, B Anderson

Infielders - A Craig, S Schumaker, D Freese, P Kozma, D Descalso, M Carpenter

Outfielders - C Beltran, M Holliday, J Jay, S Robinson


DL

C Carpenter, L Berkman, K McClellan, R Furcal


위의 29명이 일단 선수 풀이 되는데... 이들 중 Furcal, KMac, Westbrook 세 명은 시즌아웃 확정이고, Berkman도 안타깝지만 경기에 투입할 수 있는 수준의 상태가 아닌 것 같으므로, 최대 네 명까지 대체할 수 있다. 


대체선수는 현재 40인 로스터에 포함되어 있어야 하므로, 대체선수로 투입이 가능한 선수는 아래와 같다.


Batters - S Hill, M Adams, R Jackson, A Chambers

Pitchers - B Browning, M Cleto, B Dickson. S Freeman, V Marte, S Miller, A Reifer, A Sanchez



1게임 플레이오프의 로스터는.. 일단 1게임짜리 시리즈이므로 여분의 선발투수는 필요가 없다. 선발투수를 줄이고 불펜투수와 타자를 최대한 늘리는 것이 바람직할 것이다. 이날 선발로 Lohse가 예고되었고, Lynn은 불펜에서 활용 가능하다고 보면, Carpenter, Waino, Garcia 등은 등판 가능성이 없으므로 제외하면 된다. 혹 연장전으로 가더라도, 원래 선발인 Lynn, Rosie, Kelly 등이 충분히 많은 이닝을 소화할 수 있으므로, 투수가 부족할 일은 거의 없다.


불펜은 기본 선수 풀의 불펜 멤버를 모두 데려가되, Freeman을 대체선수로 지정하여 좌완을 2명 데려가는 것이 좋을 듯하다. 나머지 투수들은 그다지 땡기지 않는다. 이렇게만 해도 Kelly와 Lynn이 모두 불펜에서 대기하므로 불펜투수는 9명이나 된다.


나머지는 타자로 채우는 것이 좋을 듯하다. Adams는 시즌아웃이니 대체투입이 가능한 타자가 3명밖에 없다. Jackson과 Chambers는 각각 유격수 백업과 대주자로 데려가면 되는데, Hill은 Anderson과 둘 중 하나를 선택해야 할 듯 하다. 아무런 장점이 없는 Anderson보다는 장타력이 있는 Hill이 대타로 더 나을 듯하므로, 나라면 Hill을 데려가겠다.


이렇게 해서 주인장이 추천하는 Braves와의 1게임 플레이오프 로스터는 아래와 같다.


Starter(1) - K Lohse

Relievers(9) - J Motte, E Mujica, M Boggs, L Lynn, T Rosenthal, M Rzepczynski, F Salas, J Kelly, S Freeman

Catchers(3) - Y Molina, T Cruz, S Hill

Infielders(7) - A Craig, S Schumaker, D Freese, P Kozma, D Descalso, M Carpenter, R Jackson

Outfielders(5) - C Beltran, M Holliday, J Jay, S Robinson, A Chambers



만약 이 경기에서 이겨서 NLDS에 진출한다면, 뺀 선발 세 명을 다시 추가해야 하므로, 릴리버, 포수, 야수에서 1명씩 줄이면 될 것이다.


포수는 쉽다. Hill을 빼면 된다.


야수의 경우는 Jackson과 Chambers, Robinson 중에서 한 명을 빼야 할 것 같은데, 코사마가 부상당하는 경우 유격수를 볼 선수가 없으므로 일단 Jackson은 데려가는 것이 나을 것 같다. 남은 둘 중 하나를 고르자면... Robinson이 비록 타석에서 별 도움이 안되기는 하나 그래도 우타이고, 수비도 Chambers보다 나으므로, Chambers를 제외하는 것이 나을 것 같다. 외야수가 부족해 보이지만 Skip을 외야로 돌리면 되고, 유사시 Craig이나 MCarp도 외야에 투입할 수 있으므로, 별 문제 없을 것이다.


릴리버가 가장 어려운데... Rzep, Salas, Freeman 셋 중 하나를 빼야 할 것 같으므로, 하필 좌완 2명이 모두 탈락 후보에 포함되어 있다는 것이 문제이다. Nats 타선을 보면 LaRoche와 Harper가 좌타이고, Espinosa는 스위치이긴 한데 좌투수에게 더 강한 편이다. 일단은 경험이 부족하고 볼질 경향이 좀 있는 Freeman을 빼는 것이 어떨까 싶다. Salas는 좌우 Split이 거의 없는 투수이므로, 유사시 LOOGY처럼 사용할 수 있다.


이렇게 해서, 주인장 추천 NLDS 로스터는 아래와 같다. 

Starters(4) - K Lohse, A Wainwright, C Carpenter, J Garcia

Relievers(8) - J Motte, E Mujica, M Boggs, L Lynn, T Rosenthal, M Rzepczynski, F Salas, J Kelly

Catchers(2) - Y Molina, T Cruz

Infielders(7) - A Craig, S Schumaker, D Freese, P Kozma, D Descalso, M Carpenter, R Jackson

Outfielders(4) - C Beltran, M Holliday, J Jay, S Robinson


벤치에 믿을 만한 우타 대타감이 없다는 것이 아쉽지만, 그럭저럭 해볼만한 로스터 구성이 아닌가 한다. 특히 불펜에 파이어볼러가 잔뜩 대기하고 있는 것이 상당히 맘에 든다.


로테이션의 순서는.. Waino, Carp, Lohse, Garcia의 순서로 돌리면 어떨까 싶다.


여러분의 생각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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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lecter 2012.10.04 13:31 Address Modify/Delete Reply

    원게임은 저게 최선인 것 같구요. NLDS에 올라갈 경우 좌완 불펜은 한명만 데려간답니다. 매쓰니는 Mu-Bo-Mo가 좌타 상대로 그리 꿇릴 게 없다고...그럼 당연히 프리먼이 빠지겠죠. 타자는 누가 하나 빠져도 도찐개찐인데, 매쓰니는 DD가 SS를 볼 수 있다고 생각하니 잭슨이 빠질 거 같습니다 -_-

  2. doovy 2012.10.04 13:45 Address Modify/Delete Reply

    저도 렉터님과 같은 생각입니다마는, 요새 Rzep의 입지가 워낙 좁아진탓에 반드시 Rzep > Freeman인지는 모르겠습니다. 오늘 경기에서 Votto를 잘 잡아낸 건 좋았지만, 9월 20일 이후 등판한게 이번이 두번째일만큼 상당히 안쓰이고 있어서.... 저도 당장 뽑으라면 작년 경험이 좀 있는 Rzep으로 갈텐데, 얘도 원체 새가슴이라...

    저는 대주자로 쓸만한 Chambers가 Sugar보다 나은 것 같은데, 도대체 우타 벤치요원이 없는지라 어쩔 수 없이 Sugar를 데려가야 할 것 같구요...

  3. doovy 2012.10.04 13:49 Address Modify/Delete Reply


    김칫국부터 마시긴 싫지만, NLDS에 올라간다면 스케줄이 다음과 같습니다 (잠정적)

    10월 7일 @ ST. Louis (Waino vs. Gio)
    10월 8일 @ St. Louis ( ??? vs. Zimmermann)
    10월 10일 @ Washington ( ??? vs. Jackson/Detweiler)
    10월 11일 @ Washington
    10월 12일 @ Washington

    저는 개인적으로 2차전에 Garcia를 넣어서 최대한 홈갈샤 어드밴티지를 쟁취하고 -_-
    3차전에 Carp, 4차전에 Lohse를 생각해봅니다. 5차전까지 가면 그땐 다시 Waino가 던질 수 있겠죠.

  4. doovy 2012.10.04 13:51 Address Modify/Delete Reply

    참고로 금요일 경기 시간이 동부시간(애틀랜타 현지)으로 5시로 잡혔네요. 아직 그 때 쯤이면 초저녁이라 해가 쨍쨍하고 그림자가 많이 질텐데, 경기에 어떤 영향을 줄지요.
    제가 있는 지역에서는 경기가 오후 2시에 시작해서 -_- 정말 애매하게 되었습니다마는;;;

  5. BlogIcon FreeRedbird 2012.10.04 14:00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아.. 올해 DS 일정이 좀 특이하죠. 낮은 시드 팀이 1, 2차전을 홈에서 치르고 그 뒤는 계속 원정경기를 하게 되어 있다는 걸 잊고 있었습니다. 이런 일정이라면 저도 2차전에 Garcia를 투입하는 것을 고려하게 될 것 같습니다.

  6. zola 2012.10.04 18:26 Address Modify/Delete Reply

    저 역시 홈르시아를 2차전에 배치해서 홈코트 어드밴티지를 극대화하는게 좋아보입니다.

  7. H 2012.10.04 18:49 Address Modify/Delete Reply

    2차전에 Jaime를 배치하면 NLCS에서는 원정에서 등판하게 됩니다만 일단 DS를 뚫고 봐야 할 문제니;

  8. BlogIcon jdzinn 2012.10.04 20:53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이붕들이 단체로 김칫국을..ㅎㅎ

  9. doovy 2012.10.05 04:54 Address Modify/Delete Reply

    게임 쓰레드가 올라오면 다시 올리겠지만, 생각보다 일찍 Braves 라인업이 발표되었네요.

    먼저 여기에 올려봅니다.

    1. Michael Bourn, CF

    2. Martin Prado, LF

    3. Jason Heyward, RF

    4. Chipper Jones, 3B

    5. Freddie Freeman, 1B

    6. Dan Uggla, 2B

    7. David Ross, C

    8. Andrelton Simmons, SS

    9. Kris Medlen, P


    McCann이 빠지네요. Medlen이 하는 말이 "작년에 Cards에게 잡혀서 못올라갔는데 올해 이렇게 플옵에서 만나다니, 벼르고 있었다" 뭐 이런 류던데 ㅎㅎㅎ 암튼 Braves는 단단히 벼르고나오네요.

    Lohse가 초장에 흔들리면 Lance Lynn이 롱릴리버로 대기한답니다. 흠...

  10. lecter 2012.10.05 09:02 Address Modify/Delete Reply

    우리 로스터는 위에 쥔장님 추천 로스터에서 힐만 앤더슨으로 바뀌었군요. 앤더슨은 대체 -_-;;

  11. BlogIcon FreeRedbird 2012.10.05 10:58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Bobby Valentine이 결국 짤렸군요. 흠.. 크보에 빈자리가 좀 있는데 혹시 한국에 안오려나요? ㅋ

  12. BlogIcon FreeRedbird 2012.10.05 11:00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대타 대주자 대수비 아무것도 어울리지 않는 Anderson은 왜 데려가는지 잘 모르겠네요... 어쨌거나... 우리도 라인업을 미리 발표했군요. 요즘 거의 매일 보던 그대로 입니다.

    Jay cf
    Beltran rf
    Holliday lf
    Craig 1b
    Molina c
    Freese 3b
    Descalso 2b
    Kozma ss
    Lohse p

    2, 3번이 얼마나 살아나 주느냐가 이 경기 승패를 거의 좌우하지 않을까 싶네요. 로스터 라인업 다 나왔으니 게임 쓰레드를 준비해야겠네요.

정규시즌 성적
Cardinals 90승 72패 (NL Wild Card 1위)
Phillies 102승 60패 (NL East 1위, MLB 전체 1위)

NLDS : Cardinals 2-2 Phillies
1차전 Cardinals 6, Phillies 11
2차전 Cardinals 5, Phillies 4
3차전 Cardinals 2, Phillies 3
4차전 Cardinals 5, Phillies 3

Probable Starters

5차전 Chris Carpenter vs Roy Halladay


4차전은 랠리 다람쥐의 도움 덕분인지는 알 수 없으나.. 이날 최상의 컨디션은 아니었던 Oswalt를 상대로 Freese가 홈런과 2루타로 4타점을 올리는 활약을 보이며 5-3으로 승리, 시리즈를 5차전까지 끌고 갔다.

5차전은 4일 쉰 Chris Carpenter가 Roy Halladay를 상대로 선발 등판한다. Carp와 Doc의 인연은 워낙 여기저기 많이 나왔으니 생략하도록 하겠다. 양 팀 모두 물러설 수 없는 마지막 경기이다.

Doc을 공략하는 것은 무척 어려운 일이다. 1차전에서 Berkman의 홈런으로 3점을 뽑은 것도 운에 가깝다고 생각될 만큼.. 어쨌거나, 우리는 계속해서 확률을 극복해 왔으니 한번 더 해보도록 하자. Jeff Suppan이 Roger Clemens를 이겼던 2004 NLCS 7차전을 기억하시는지...? Carpenter는 Suppan보다 훨씬 좋은 투수가 아닌가...


Go Cardina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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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Q1 2011.10.08 13:13 Address Modify/Delete Reply

    NLCS도 carp가 아마 3,7차전이겠죠? 뭐 꼭 7차전까지 가야한다는 건 아니고요....
    로쉬를 어케 할지 모르겠군요...
    하이메를 1차전 쓸거 같긴 한데 2차전에 ejax도 쓸수 있으니..

    혹 WS까지 가면 웨이니 불펜으로 못 쓰나요 ㅋㅋㅋ

  3. yuhars 2011.10.08 13:19 Address Modify/Delete Reply

    웨이노 불펜은 불가능하죠. 3월에 토미존 받았기 땀시... 현실적으로 내년 개막전에만 나와도 다행이라고 봅니다.

    • Q1 2011.10.09 05:41 Address Modify/Delete

      웨이니는 그냥 2006 마지막이 생각나서 던져본 농담입니다 개그를 다큐로 받아주진 말아주세요 ^^;;;

    • yuhars 2011.10.09 19:59 Address Modify/Delete

      엌... 심각하게 받아들인건 아닙니다. ㅎ 그렇게 느끼셨다면 죄송..;;;

  4. lecter 2011.10.08 13:59 Address Modify/Delete Reply

    그나저나 카프 이 영감 올해 벌써 250이닝을 던졌고 NLCS 가면 최소 260이닝 월시까지 가면 최소 270이닝...내년에 음 -_-

  5. H 2011.10.08 14:14 Address Modify/Delete Reply

    Brewers는 Greinke-Marcum-Gallardo가 1,2,3에 나올 텐데요 정석대로라면...솔직히 Brewers 선발진에서 제일 점수를 못 내고 버벅일 투수는 Narveson이 아닌가 싶은데 로테이션에 없으니 다행이랄지 참...DS에서 정말 실망스런 피칭을 한 Wolf가 빠지고 Narveson이 등판할 가능성도 없지 않다는 생각이 들긴 하지만 과연...?

    1차전 Greinke는 발표가 된 모양이군요...Phils 선발진에 비하면 훨씬 해볼만한 로테이션이지만 Braun, Fielder, Hart는 말할 것도 없고 왠지 우리팀 상대면 잘하는 Yuni나 Morgan 등 상당히 부담되는 타자들이 많으므로 선발들은 열심히 준비해야겠습니다. 찬스에 강한 Lucroy나 가끔 터지는 Kottaras 같은 포수들도 얕볼 수 없고요.

  6. skip 2011.10.09 05:24 Address Modify/Delete Reply

    @DatDudeBP
    Brandon Phillips
    Sorry but have to give credit when it's due! Congrats #stlcards Great example of why teams never quit til the season is over

    귀엽네요 화해의 메세지인가 ㅋ

  7. skip 2011.10.09 06:18 Address Modify/Delete Reply

    Mike Aldrete 어시스턴트 타격코치가 A's의 타격코치 1순위로 오르면서 팀을 떠나게 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하네요. Dave Duncan도 아내의 건강여부에 따라 사임할 수도 있다 합니다. Assistant Hitting Coach 자리에는 Memphis 감독 Chris Maloney와 타격코치 Mark Budaska가 거론되고 있는데 Duncan의 자리는 워낙 자리가 자리인지라 언급이 없군요.

  8. H 2011.10.09 07:44 Address Modify/Delete Reply

    딱 보아하니 이제 FA 돼서 Reds를 떠날 때가 돼 오니까 잠재적 고객과 양호한 관계를 유지하고 싶어진 모양이구만요...BP 이 XXX...
    Rolen이 한이 서려서 애들 부추겼던 건 뭐 TLR 때문이니 그렇다 쳐도 그 장단에 맞춰서 개망나니짓 한 BP는 도저히 용서가 안 되네요. 다른 유니폼 입은 거 보더라도 BP랑 Morgan 이 두 놈은 언제든 육두문자로 데코레이션 해주고 있을 거 같습니다.

  9. H 2011.10.09 08:30 Address Modify/Delete Reply

    이번에도 ESPN 8명 중 7명은 Brewers의 승리를 예상하고 있군요.
    이쯤 되면 오히려 기분이 좋은데요...? 이길 거 같은 느낌이 막 듭니다.

  10. skip 2011.10.09 08:41 Address Modify/Delete Reply

    BP는 우리팀으로 데리고 있으면 아주 사랑스런 선수고, 적으로 상대하면 죽일놈이죠, BP는 그래도 자기만의 스타일이라도 있고, 솔직담백한 맛이라도 있습니다만, Morgan은 절대 가만둬선 안됩니다, 방방뛰는 꼴 보기 싫은데 헤드샷이라도 한번 갔으면 좋겠네요, 하하, 농담입니다.

    그나저나 작년에 비해 줄어든 관중 NLCS 3경기 합쳐 떨어진다 해도 5경기면 뽕 뽑겠네요, 페이롤 110M도 힘들게 가져가지 않겠나 싶었는데 110M은 충분히 가져갈 듯 합니다. 다행이에요.

  11. skip 2011.10.09 08:45 Address Modify/Delete Reply

    ESPN's Buster Olney reports the Reds are prepared to listen to offers on first baseman Joey Votto. This confirms earlier reports that Votto could be available at the right price, as the Reds have limited payroll and will need to make cutbacks. While it seems abstract to trade Votto in his prime, GM Walt Jocketty is expected to entertain offers given the emergence of Yonder Alonso, who has the potential to fill the void at first base. Votto is due $17 million in 2013 and become a free agent in 2014. The $17 million price tag accounts for 20 percent of an $85 million budget, which is what the Reds payroll figures to be in 2013.

    우리도 잉여의 계약문제가 순탄친 않을거라 보지만, 레즈는 돈이 없고, 브루어스도 올해 올인한지라 당장 그닥 남을 생각이 없어 보이는 필더의 빈자리 메우기가 힘들꺼라 보면, 일단 우리가 잉여를 잡는다면 적어도 1-2년은 NL Central에서 맹주노릇 하기는 그렇게 어렵지 않으리라 봅니다.

    아무튼 다른 팀은 몰라도 Brewers는 쳐 부숩시다, 20년만에 지구 1위를 차지하니 간이 부었나 우리팀과 우리 에이스를 디스하는 꼴, 절대 못봐주겠습니다.

  12. lecter 2011.10.09 09:13 Address Modify/Delete Reply

    필립스는 현재 몸담고 있는 팀에 대한 애정이 강한 놈이고, 모건은 그냥 미친 놈이죠 -_- 필립스는 관중 디스 같은 건 안합니다. 실제로 리틀야구 선수가 자기 경기에 와줄수 없겠냐는 무리한 부탁을 했음에도, 그 경기를 끝까지 관전하고 사인까지 해줬으니...ㅎㅎㅎ

  13. lecter 2011.10.09 09:18 Address Modify/Delete Reply

    슈마커는 예상대로 사근 부상으로 NLCS에 못 뛴답니다. 어이없는 건 웨스트브룩이 발가락이 부러졌다는 소문이 들리는데 이건 확실한지 모르겠구요. NLDS의 11명 투수와 달리 NLCS에서는 슈마커와 웨스트브룩을 빼고 매클레런과 린을 데려간다는데...린이 마침 60DL에서 풀린 건 다행이네요 ㅎㅎ

  14. 강씨 2011.10.09 09:23 Address Modify/Delete Reply

    그러게요, 그라인키가 카프한테 무슨뜻으로 그런말을 한건지 잘 이해가... 평소 진심인지 아님 그냥 팀 사기차원인지.. 솔직히 말해서 좀 당황스러웠어요. 밀워키 건너온지 1년도 안된애가.. 흠 얘가 캔자스에서 뛰면서 카즈를 싫어했나 이 생각도 들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도 모건은 너무너무 싫어요. 얘 베이스에 내보내면 알아서 해라, 그 비스트모드 그것도 짜증나고-_-

  15. H 2011.10.09 10:12 Address Modify/Delete Reply

    으음...점점 월드 챔피언이 눈앞에 보이기 시작하니 어쩔 수 없는 거겠지만서도 Lynn 올렸다가 더 크게 다치는 거 아닌가 모르겠네요..앞으로 3~4선발로 2~30M 정도 기여를 팀에 해 줘야 하는 아인데..
    그리고 Lohse와 Jackson은 한창 혈기왕성할 나이니 별 문제 없겠지만 Carp와 Jaime의 이닝이 조금 걱정스럽긴 하네요. 정규시즌 68번 등판한 살노예의 팔이 어디까지 버텨줄지도 조금 걱정이고...
    근데 Greinke 이 자식은 원래 좀 돌아이인 건 알고 있었지만 참 생각 없네요...내년에도 얼굴 볼 놈인데 미리 쓴맛을 좀 보여줘야겠습니다.

  16. skip 2011.10.09 10:15 Address Modify/Delete Reply

    그리고 잘 치고는 있다지만 찬스때마다 삽질중인 알버트 푸홀스란 잉여 선수는 Morgan이 자신을 Alberta로 명명한 사건을 똑똑히 기억하고 있을테니 자기 자신의 프라이드를 위해서라도 이번 NLCS에서 맹타를 휘둘러줘야만 합니다, 그러리라 믿습니다. 다시한번, 자기 자신에 대한 자존심과 자부심에 태클을 받고도 가만히 있을 잉여가 아니니.

  17. H 2011.10.09 13:01 Address Modify/Delete Reply

    Verlander가 또 3실점을 하고 또다시 비가 와서 5회초 우천중단 상태인데요..
    가뜩이나 Tigers의 릴리버들 상태가 메롱한데 서스펜디드라면 몰라도 만약 이 경기가 재개돼서 이대로 패배해버린다면 Tigers는 엄청난 타격인데요. Verlander 등판경기는 무조건 잡아야 되는 상황인데..
    가급적이면 Rangers ballpark에서 WS를 하는 일은 없었으면 좋겠는데요 -_-;;

    한참 우천지연 하다가 다시 재개되었군요. 그 와중에 Wilson이 그냥 내가 나가서 더 던지겠소 하다가 2점을 내주는 바람에 DET 2:3 TEX 접전 중입니다. Leyland는 릴리버들에게 4이닝을 맡길 수 없어서 Porcello 등판 외엔 선택의 여지가 없었고, Rangers는 Ogando를 시작으로 불펜 총가동 모양새입니다.

  18. H 2011.10.09 13:13 Address Modify/Delete Reply

    Howard의 부상이 생각보다 심각한 모양입니다. 아킬레스건이 파열돼서 재건수술을 해야 되는 모양인데요...수술 경과가 좋아도 내년 개막전에 출장하기가 쉽지 않아보인다고 하네요. 물론 경과가 좋지 않으면....최악의 경우 Phils는 125M이라는 거액을 날리게 되겠지요..

    Morgan 이 XX는 '내 행동이 그들의 기폭제가 되어 여기까지 올 수 있었다. 나에게 감사해야 된다' 이런 식인데요...이런 XXX가 다 있나...? 우리 다시 안 볼 거라고 막 나오더니 이제 다시 보게 되니까 생각이 바뀌는 모양인데요. Hairston이 'Morgan은 Cards가 플옵에 못 올 거라고 한 게 아니다. 이제 Cards는 덕아웃에서 우리 야구를 보게 될 수 있게 되지 않았느냐?' 라고 감싸는 것도 웃기고...무슨 초딩들 리틀야구하나..

  19. zola 2011.10.09 15:14 Address Modify/Delete Reply

    그냥 모건만 또라이인 줄 알았는데 그라인케는 왜 그러는지... 아무튼 자존심의 화신들인 푸홀스와 카펜터가 실력으로 응징해 주겠지요. 오히려 필리스한테는 질 수 있어도 이런 녀석들한테는 질 수 없는 거 아니겠습니까.

    그리고 하워드는 참 인성 좋아보이는 친구인데 수술 잘 되서 내년에 잘 뛸 수 있었으면 좋겠네요. 근데 이 친구 잘 하면 우리 필리스 다시 이기기 어려운데...ㅡㅡ;

  20. yuhars 2011.10.09 20:01 Address Modify/Delete Reply

    하워드는 아킬레스건 파열이라네요. 흠... 이거 엄청 심각한 부상이고 재활도 힘든 부상인데... 부디 잘 재활했으면 합니다. 그리고 잭 크라이는 왜 그런건지... 한때는 좋아했는데... 이로서 반드시 이겨야할 이유가 생겼네요. 솔직히 푸잉여가 이제는 좀 쳐줄때도 되었다고 보지만 올해 밀워키전에서 말아먹은거 생각하니 못칠것 같기도 하네요.-_-;

  21. BlogIcon FreeRedbird 2011.10.09 23:36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Howard는 말씀하신 대로 인간성도 좋은 녀석 맞습니다. 5년 125M의 계약은 참으로 UGLY 합니다만 그거야 이런 계약을 퍼준 단장의 잘못이지 선수 잘못은 아니죠. 저쪽에서 돈 많이 주겠다는데 일부러 나서서 자기 연봉을 깎을 사람은 없을테니까요. 아킬레스건 부상은 선수생활 내내 따라다니게 될 가능성이 있는데.. DH가 없는 내셔널리그이다보니 남은 5년이 상당히 험난할 것 같네요.

정규시즌 성적
Cardinals 90승 72패 (NL Wild Card 1위)
Phillies 102승 60패 (NL East 1위, MLB 전체 1위)

NLDS : Cardinals 1-2 Phillies
1차전 Cardinals 6, Phillies 11
2차전 Cardinals 5, Phillies 4
3차전 Cardinals 2, Phillies 3

Probable Starters

4차전 Edwin Jackson vs Roy Oswalt
5차전 Chris Carpenter vs TBA


2차전에서 Cliff Lee를 상대로 12안타를 쳐서 5점을 냈던 타선은 3차전에서도 똑같이 12안타를 쳤으나 집중력 부족으로 2득점에 그쳤고, 결국 1점차로 뼈아픈 패배를 당하고 말았다. 그 결과, 시리즈 전적 1승 2패로 벼랑 끝에 서게 되었다. TLR이 Garcia 타석 때 대타를 쓰지 않은 것이 아쉽긴 하지만, 그때까지 한 점도 내주지 않은 선발투수를 그것도 2사에 대타로 바꾸는 것은 그렇게 쉬운 결정은 아닐 것이다. 뭐든지 이미 지나간 뒤에야 정답을 알게 된다는게 문제이다.

4차전은 Edwin Jackson이 Roy Oswalt와 선발 대결을 벌이게 된다. 2000년대 초중반 Cardinals의 같은 지구 최대 라이벌은 Astros였고, 그 중심엔 항상 Oswalt와 Berkman이 있었다. Oswalt는 Cardinals를 상대로 커리어 통산 31번 등판하여 197 2/3 이닝 동안 146 K, 38 BB, 3.19 ERA의 빼어난 성적을 거두었다. 그나마 Oswalt와 함께 항상 두통을 선사하던 Berkman이 이제는 우리 팀에 속해 있다는 것이 다행이라면 다행이다.

이 경기를 지면 그것으로 올 시즌은 완전히 끝이다. 질 때 지더라도 끝까지 물고 늘어지는 끈질긴 모습을 보였으면 좋겠고.. 이왕이면 적어도 5차전까지는 갔으면 한다. Carpenter의 모습을 한 번 더 보고 싶기도 하고...


Go Cardina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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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lecter 2011.10.08 08:59 Address Modify/Delete Reply

    최근 만루포를 계속 터뜨렸던 라이언 로버츠가 나옵니다. 왜 액스포드로 안 바꾸지...

  3. H 2011.10.08 08:59 Address Modify/Delete Reply

    D-Backs 꼬꼬마들 아니었다면 여기까지 오지도 않았을 텐데요...이 삼진본능 참...2사 만루 Roberts. 그랜드 슬램 기회입니다.

  4. H 2011.10.08 08:59 Address Modify/Delete Reply

    아 완전 실투였는데...이걸 못 넘겼으니 이제 어렵겠군요. 한가운데 브레이킹볼을..

  5. lecter 2011.10.08 09:00 Address Modify/Delete Reply

    이 기회를 못 살리는군요. 오늘 케이로드는 직구 버리고 브레이킹볼만 공략해도 될 거 같았는데;;

  6. H 2011.10.08 09:01 Address Modify/Delete Reply

    이런 공밖에 못 던지는 투수한테 1점을 못 뽑다니 쯧쯧...

  7. yuhars 2011.10.08 09:10 Address Modify/Delete Reply

    엑스포트 등장이네요. 에리조나가 과연 기적을 일으킬수 있을런지...

  8. lecter 2011.10.08 09:12 Address Modify/Delete Reply

    파라가 액스포드 초구를 2루타로 만들어버리면서 이거 또 이상하게 흘러갑니다...

  9. H 2011.10.08 09:12 Address Modify/Delete Reply

    아니 Axford가 초구에 2루타를 맞다니...9회는 볼 것도 없다 싶었는데 게임이 이상해지는데요..

  10. yuhars 2011.10.08 09:13 Address Modify/Delete Reply

    기적의 에리조나 다시한번 기적을 만들어내려나요?

  11. H 2011.10.08 09:15 Address Modify/Delete Reply

    으음 이 하이패스트볼이 헛스윙이 아니라 파울이 되다니...타자 컨디션도 괜찮은 거 같은데...

  12. lecter 2011.10.08 09:16 Address Modify/Delete Reply

    액스포드가 5월 이후로 블론이 없다가 설마 오늘 블론을 하나요?-_-

  13. H 2011.10.08 09:16 Address Modify/Delete Reply

    병살타로도 블론 위기에 몰렸군요.

  14. yuhars 2011.10.08 09:16 Address Modify/Delete Reply

    헐.... 노 아웃 1,3루 ㅎㄷㄷㄷ 이거 일낼기세인데요.

  15. H 2011.10.08 09:17 Address Modify/Delete Reply

    오늘 Bloomquist가 타격이 안 좋았는데 과연 어떨지요...공이 잘 보일지...

  16. lecter 2011.10.08 09:18 Address Modify/Delete Reply

    쟤네들 뭐하나요 -_-

  17. H 2011.10.08 09:18 Address Modify/Delete Reply

    스퀴즈!!! 동점! 역전도 보입니다.

  18. yuhars 2011.10.08 09:18 Address Modify/Delete Reply

    필더 왠...-_-; 동점... ㅎㄷㄷㄷ

  19. H 2011.10.08 09:18 Address Modify/Delete Reply

    근데 Fielder 참...뭐하는 건지 -_-;;;

  20. BlogIcon FreeRedbird 2011.10.08 09:19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이렇게 개그로 동점을 내주나요.. ㅎㅎ 무사 1,2루이니 역전까지도 가능하겠습니다.
    게임 쓰레드 새로 띄웠습니다.

  21. H 2011.10.08 09:20 Address Modify/Delete Reply

    이건 딱 신호등 빨간불 들어와서 안전하게 섰는데 뒤에 따라오던 트럭이 박아버린 상황인데요.. ㅎㅎ

정규시즌 성적
Cardinals 90승 72패 (NL Wild Card 1위)
Phillies 102승 60패 (NL East 1위, MLB 전체 1위)

NLDS : Cardinals 1-1 Phillies
1차전 Cardinals 6, Phillies 11
2차전 Cardinals 5, Phillies 4

Probable Starters

3차전 Jaime Garcia vs Cole Hamels
4차전 Edwin Jackson vs Roy Oswalt
5차전 Chris Carpenter vs TBA


2차전에 3일 쉰 Carpenter를 선발로 내보낸 TLR의 도박은 보기 좋게 망해 버렸고, 2회에 이미 0-4로 뒤지게 되어서는 이미 경기의 승패가 결정되어 버린 듯한 분위기가 되었다. Tom Tango의 WE Matrix를 보면, 2회말 홈팀이 4점을 앞서 있을 때 홈팀이 이 경기를 이길 확률은 무려 88.7% 이다. 게다가, 이 표는 양 팀이 동등한 전력을 가지고 있고 홈 어드밴티지도 없음을 가정하고 있으므로, 경기가 Phillies 홈에서 열리고 있었고, 애초에 팀 전력도 상대가 더 강하고, 상대 투수가 Cliff Lee임을 감안하면 2회말 시점에서 Cards가 이 경기를 이길 확률은 0에 가까웠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다. 하지만... Theriot, Jay 등 쩌리들이 끈질기게 Lee를 물고 늘어지고, 여섯 명의 릴리버들이 6이닝을 1안타 무실점으로 틀어막으면서, 결국 5-4 역전승이라는 믿기 힘든 결과를 만들어냈다. 1승 1패의 호각지세에서 홈 2연전을 벌일 수 있게 된 것이다. 승부가 5차전까지 가게 되는 경우, 이번엔 4일을 쉰 Carpenter를 내보낼 수 있게 된 것도 소득이다.

물론 여전히 상대 팀은 강하고, Cole Hamels는 저쪽에서는 3선발이지만 우리 팀이었다면 1차전에 내보냈을만큼 좋은 투수이다. 하지만, 그래도 Doc이나 Lee보다는 상대할 만하다는 생각이 드는 것도 사실이다. 여기는 우리의 홈이고, 게다가 우리 선발 Garcia는 이상하게 홈에서 점수를 안 내주는 투수이니 말이다. 홈 2.55 ERA / 원정 4.61 ERA의 거대한 스플릿은 도무지 설명이 잘 되지 않는데... 삼진/볼넷 비율은 오히려 원정에서 더 좋고, FIP나 xFIP는 홈과 원정이 거의 동일하기 때문이다. 유일한 차이는 BABIP로, 홈 .265, 원정 .369로 1할이 넘는 차이가 나고 있다. 아무리 생각해도 논리적인 이유를 찾을 수가 없는데... 홈에서는 스탯으로 설명이 안되는 미스터리한 실점 회피 능력이 Garcia에게 생기는 모양이다. (아니면 우리 수비수들이 홈에서 Garcia가 등판하면 갑자기 발에 모터라도 달리는가 보다...) 이유가 뭐가 되었든 간에, 3차전에서 다시 한 번 그 능력을 발휘해 주길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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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강씨 2011.10.05 09:22 Address Modify/Delete Reply

    오늘 경기는 너무나아쉽네요. 크레익병살타 두고두고 생각날것같습니다.

  3. BlogIcon jdzinn 2011.10.05 09:22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이런 게임 놓치기도 쉽지 않은데 적재적소의 쩌리짓으로 내주고 마네요.
    아오 이 도둑 맞은 기분 ㅠㅠ

  4. Vertigo 2011.10.05 09:22 Address Modify/Delete Reply

    잡을 수 있는 게임을 아쉽게 놓쳤네요. 선수들은 오늘 일 잊고 내일 경기에 집중해서 필라델피아로 다시 돌아가야겠습니다. TLR은 자책 좀 하고 -_- 제발.

  5. yuhars 2011.10.05 09:23 Address Modify/Delete Reply

    내일은 카즈 상대로 깡패인 오스왈트 등장이군요. 크렉 오늘 병살은 잊지않겠다... 아 생각할수록 열받네.... 내일 잭슨이 잘 막을거라고 생각되지도 않고 다시한번 2차전 같은 불펜 기용이 필요할것 같은데 그게 가능할까요? 아무튼 경기보신분들 수고하셨습니다. 그나마 다행인건 푸잉여 컨디션이 올라왔다는거네요.

  6. BlogIcon jdzinn 2011.10.05 09:23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잉여가 더블 3개 포함 4안타를 쳤는데 2점이 뭡니까 진짜

  7. BlogIcon FreeRedbird 2011.10.05 09:25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오늘 그냥 Brewers가 스윕 해버리길 바랍니다. 내일 경기 보기라도 좋게... 지금은 낮경기로 잡혀 있는데, Brewers가 3-0으로 올라가면 우리 경기가 저녁경기로 바뀌더군요.

  8. BlogIcon FreeRedbird 2011.10.05 09:26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Jackson은 제구불안으로 오래 버틸 것 같지가 않고... 결국 2차전같이 불펜을 총동원한 경기로 갈 것 같은데요. Westbrook을 써야 하는 상황이 오지 않기를...

  9. skip 2011.10.05 09:29 Address Modify/Delete Reply

    Criag이 혼자만 죽었어도 차라리 내야 팝업으로라도 죽었어도... 거기서 병살이라니.... 스위치 하며 어떻게 중간에 타순이나 좀 바꿔보지 어휴...

  10. BlogIcon FreeRedbird 2011.10.05 09:32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암튼. 답답한 경기 보시느라 수고들 많으셨습니다. 내일 또 게임 쓰레드 새로 만들도록 하겠습니다.

  11. lecter 2011.10.05 09:32 Address Modify/Delete Reply

    평소에 병살 잘 안 치던 놈이 갑자기 거기서 칠게 뭐람 자다가도 생각날 거 같아요;;

  12. BlogIcon FreeRedbird 2011.10.05 09:45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그러고 보면 병살 챔피언인 우리 팀과 GB% 3위의 투수진에 Utley, Rollins를 보유하고 있는 Phillies는 상성이 엄청 나쁜 것 같군요...

  13. H 2011.10.05 09:53 Address Modify/Delete Reply

    TLR은 나름 Jaime가 무실점이니 승리투수 만들어주겠다고 그냥 밀고 나간 모양인데...
    이걸로 내년 TLR을 안 봐도 될 확률이 조금 올라갔다고 생각하면 약간 위안은 되네요 ㅠ_ㅠ

  14. BlogIcon FreeRedbird 2011.10.05 10:05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TLR이 아무리 포스트시즌에서 삽을 퍼도.. 언젠가 댓글로 달아 주셨듯이 자진 사퇴하지 않는이상 경질이 힘들어 보입니다. 시즌 막판 32경기에서 23승 9패로 팀을 포스트시즌에 진출시킨 공로를 인정받아 심지어 NL Manager of the Year 얘기까지 들리던데요... DBack의 Kirk Gibson과 2파전 양상인 듯 합니다.

  15. H 2011.10.05 10:13 Address Modify/Delete Reply

    헉 그 정도로까지...전 Roenicke가 받지 않을까 싶었는데요. 단장의 올인무브 덕을 봤다고 감점 대상인 건가...그래도 그 개차반 애들을 데리고 지구 우승한 건 대단한데요 ㅎㅎ Gibson도 좋은 리더십을 보였다고 봐야겠지만..

  16. BlogIcon FreeRedbird 2011.10.05 11:39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Brewers는 감독보다는 Doug Melvin 단장에게 상을 줘야 하지 않을까 싶은데요. 팜을 탈탈 털어서 깨끗하게 올인하고 그게 성공을 했으니... Win-Now 모드가 뭔지 아주 제대로 보여 준 셈이죠.

  17. H 2011.10.05 12:18 Address Modify/Delete Reply

    Collmenter가 예상 외로 잘 버텨주면서 D-backs가 5회말 3:1로 앞서 있네요. 내일도 저 햇빛 아래서 경기를 해야 될 듯한 분위기인데요..

    Tigers는 Graderson의 환상적인 수비에 흐름이 2번 끊기면서 결국 Burnett을 공략하지 못하고 완패를 당할 분위기입니다. 1차전에 비만 안 왔어도 Verlander가 2승을 따낼 수도 있었을 텐데요. 정말로 5차전에서 Fister가 패전을 안고 선발진에서 굉장한 열세에 있었던 Yank가 올라갈 수도 있겠습니다.

  18. lecter 2011.10.05 12:32 Address Modify/Delete Reply

    내일 경기는 오늘보다 1시간 늦으니 그림자가 아주 큰 영향을 끼치는 시간은 길지 않을 거 같습니다.

  19. H 2011.10.05 14:21 Address Modify/Delete Reply

    TLR 이 꼰대는 입만 살아서...변명 한 보따리 하고 있군요.
    그래도 Jaime 타석에 대타 안 내보낸 건 잘못된 결정이었다고 인정은 하네요. 지가 잘못했다는 거 첨 보는 거 같은 기분..

  20. skip 2011.10.05 15:06 Address Modify/Delete Reply

    근데 사실 딱히 누구 탓 하기 애매하게 그냥 우리가 자멸했다 봐야죠 안타 12개 치고... LOB가 16이었나요. 이건 뭐 감독 선수 할 거 없이 그냥 다 삽질했단 이야기...

  21. yuhars 2011.10.05 15:26 Address Modify/Delete Reply

    안타를 12개나 쳤지만... 잉여랑 쩌리신이랑 둘이서 80%이상의 지분을 먹었고 나머지는 지분이 거의 없으니 이기기 힘들었겠죠. 그러니 잊지않겠다 크렉..........ㅡ,.ㅡ;; 뭐 솔직히 필리스 상대로 DS에서 1승이라 따낸것만해도 감지덕지라고 생각이 들긴 합니다. 그런데 필리스만 넘으면 누구랑 붙어도 이길것 같기도 해서... 점점 욕심이 생기는 것도 어쩔수가 없네요. ㅎㅎ 그러니 제발 내일 경기가 마지막이 아니기를 기원해봅니다. ㅎㅎ

정규시즌 성적
Cardinals 90승 72패 (NL Wild Card 1위)
Phillies 102승 60패 (NL East 1위, MLB 전체 1위)

NLDS : Cardinals 0-1 Phillies
1차전 Cardinals 6, Phillies 11

Probable Starters

2차전 Chris Carpenter vs Cliff Lee
3차전 Jaime Garcia vs Cole Hamels
4차전 TBA
5차전 TBA


1차전은 시작하자마자 Berkman이 Doc에게 3점 홈런을 뽑아내고, 초반 Lohse가 주자를 거의 내보내지 않고 순항하면서 이변이 일어나지 않을까 기대를 하게 만들었으나.. 결국 수비 에러와 투수들의 허접한 투구가 11실점을 합작하면서 간단하게 무너져 버렸다. 그나마 막판에 불펜을 상대로 3점을 뽑아내고, Madson을 끌어낸 것이 위안거리라고나 할까...

2차전은 메이저리그 데뷔 이후 처음으로 3일 쉬고 선발 등판하는 Chris Carpenter의 컨디션이 절대적인 관건이다. 타선은 시즌 중에 Lee를 상대했을 때처럼 볼넷을 많이 고르면서 최대한 빨리 상대가 불펜을 가동하도록 만드는 것이 포인트이다.

한 경기 한 경기가 어려운데, 그나마 Carpenter가 나서는 2차전이 반격을 할 수 있는 기회이다. 기회를 살려서 1-1를 만들고 홈에서 승부를 걸어 보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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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yuhars 2011.10.03 13:02 Address Modify/Delete Reply

    그러고 보면 테리오, 제이 쌍으로 멀티힛을 그것도 적시타를 쳤는데... 진다는것도 말이 안되긴 했을것 같습니다.

  3. BlogIcon FreeRedbird 2011.10.03 13:02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다들 수고 많으셨고요. 이틀 뒤에 3차전때 또 뵙죠.. 근데 왜 쩌리들을 인터뷰 안하고 잉여를 인터뷰 하지?

  4. lecter 2011.10.03 13:02 Address Modify/Delete Reply

    잉여는 뭐 했다고 인터뷰를 하나...

  5. lecter 2011.10.03 13:02 Address Modify/Delete Reply

    오히려 카프 일찍 내려온 게 5차전에 좀 도움이 될까요?ㅋㅋㅋㅋ

  6. yuhars 2011.10.03 13:02 Address Modify/Delete Reply

    아..... 정말 올라온 보람이 있네요. ㅋㅋ 아 새벽에 일어나는 열정을 보여야 할때인가?-_-; 아무튼 오늘은 정말 기분좋네요. ㅎㅎ

  7. BlogIcon FreeRedbird 2011.10.03 13:03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시리즈가 2:2가 된다면 푹 쉰 Carpenter를 Doc과 붙이게 되니... 끝까지 해볼 만 할 듯 합니다.

  8. yuhars 2011.10.03 13:04 Address Modify/Delete Reply

    그럼 경기 보신분들 수고하셨습니다. ㅎㅎ 와우 이 경기를 이길줄이야...ㅋ

  9. 강씨 2011.10.03 13:05 Address Modify/Delete Reply

    카즈가 해냈네요 오늘 불펜진 6이닝 1피안타 6삼진.. 정말 잘해줬네요.
    하루 푹쉬고 3,4차전 잘했으면 좋겠어요 레츠고.!!!!!

  10. lecter 2011.10.03 13:06 Address Modify/Delete Reply

    만세 삼창 한번 해야겠네요. 쩌리만세! 불펜만세! 쩌리만세! 불펜만세! 쩌리만세! 불펜만세!

  11. skip 2011.10.03 13:10 Address Modify/Delete Reply

    고생들 하셨습니다 ㅋ

  12. Q1 2011.10.03 13:16 Address Modify/Delete Reply

    절벽을 상대로 4-0을 뒤집는군요 캬하하하.
    3,4 차전은 앞에 둘 보다는 좀 더 쉬운(?) 상대이니 탈탈 털어버리고, 필리 안 돌아왔으면 하네요. 요새 동부 날씨 꾸리꾸리한데, 비 땜에 괜히 꼬이느니.

  13. H 2011.10.03 15:41 Address Modify/Delete Reply

    둘레길 한 바퀴 돌고 왔는데...점심으로 감자탕 먹다가 이긴 거 보고 폰을 국물에 빠뜨릴 뻔 했습니다 ㅎㅎ
    TLR의 창의력이 팀을 벼랑 끝으로 몰 뻔 했으나 결국 쩌리들이 역전시키고 불펜이 무려 6이닝을 막아냈군요. 시즌 내내 욕만 처먹던 아이들이 오랜만에 밥값을 해 줬습니다.
    잉여를 인터뷰한 이유는 결승타점의 주인공이라서 그랬을 듯 -_-;; 이게 바로 다 된 밥상에 숟가락만 얻는다는 것이죠....
    어쨌든 과정은 상정한 것과는 10만광년쯤 거리가 있었지만 5차전에 Carp를 등판시키겠다는 TLR의 노림수가 들어맞으면서 어쩌면 이 시리즈 이길 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초큼 드네요. 불꽃 투혼을 보여준 릴리버들 집에 가서 하루 푸욱 쉬고 3,4차전도 호투해주길 바랍니다..

  14. H 2011.10.03 16:19 Address Modify/Delete Reply

    Carp '내 컨디션은 아주 좋았는데 피칭 메카닉과 멘탈에 문제가 있었다'
    TLR 'Carp는 잘 던졌다. 주심이 문제였다'

    ...TLR 진짜...그냥 인정해 -_-;;

  15. BlogIcon FreeRedbird 2011.10.03 22:17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TLR은 경기 도중의 인터뷰에서도 주심의 스트라이크존이 2개라며 주심을 막 씹더군요... 뭐 이런게 TLR 스타일이긴 합니다. 다른 팀 감독들이나 선수들이 TLR을 싫어하는 이유이기도 하죠.

  16. BlogIcon FreeRedbird 2011.10.03 22:30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Cliff Lee가 4점차 리드를 먼저 잡았을 때의 기록이 어제까지 94승 1패였다는군요. 우리 쩌리들 정말 장합니다.

  17. yuhars 2011.10.03 23:08 Address Modify/Delete Reply

    지금 다시 생각해봐도 쩌리들이 절벽 리를 무너트렸다는게 여전히 믿어지지 않네요. 거기에다가 불펜이 5이닝 원히트 경기를 했다는것도 믿어지지 않고요. 이러다가 내일 지구 멸망하는거 아닐까 두렵습니다. ㅋㅋㅋ 아무튼 이렇게 휴식일이 있는날 이기니까 하루 더 즐거워 할 수 있어서 참 좋군요.ㅎㅎ 그리고 오늘 리가 12안타를 맞은게 포스트 시즌 기록이라고 하더군요. 아무리 빅게임피쳐이고 스틸하트라 할지라도 테리오 - 제이 같은 쩌리한테 장타랑 적시타 맞으면 멘탈이 흔들리는건 어쩔수 없나 봅니다. ㅋㅋㅋ

  18. H 2011.10.04 18:28 Address Modify/Delete Reply

    Cards 공식 사이트는 이번 시즌의 주제를 Never-say-die, Never-give-up으로 잡고 있는 모양이군요 ㅎㅎ
    사실 이런 끈적하고 질척한 야구는 지난 10년간 Twins의 팀 컬러였는데...
    Cards는 질 때 상쾌하게 져주고 약팀에게 승을 퍼주면서 가끔 강팀을 잡고 나 안 죽었다 신고하는 대인배 역할이었는데 말이죠 헐헐
    어쨌든 질 경기를 자꾸 이겨주니 기분은 좋네요. 최강 Phillies를 상대로 끝까지 물고 늘어지는 모습 보여줬으면 좋겠습니다. 포기하지 않고 열심히만 뛰어준다면 패배해서 탈락하더라도 흐뭇하게 박수칠 수 있을 거 같네요. TLR 재계약 이야기만 안 들린다면...

  19. skip 2011.10.04 18:43 Address Modify/Delete Reply

    Craig이나 Motte가 이제 11경기 중(우승하기 위해 필요한 승수, 3-4-4) 1경기 이겼다고 하는 걸 보고 있으면 그냥 왠지 흐뭇하더군요, 젊은 선수들 기죽지 말고, 또 정말 끝까지 이 악물고 최선 다해주었으면 합니다.

    Though GM John Mozeliak says he has a “very good” relationship with manager Tony La Russa, Heyman hears that some top Cardinals people don’t believe the skipper is worth his salary of $5MM or so.

    Despite rumors connecting him to the White Sox, La Russa says he’s not going to manage another team, according to Heyman.

    TLR은 팀에 남을 것 같습니다. 다만 어쨋든 분명한건 그의 시대가 가고 있다는 것이겠죠...

  20. yuhars 2011.10.04 19:35 Address Modify/Delete Reply

    TLR이 욕은 많이 먹지만... 다른팀에서 오퍼가 오고 자기가 다른팀에 가겠다고 하지 않는 이상 갈아치울 명분이 없긴 하죠. 왠만하면 한시즌은 더 갈것 같습니다. 그러고 보면 보스턴 감독 후보에서도 끄트머리에다가 TLR의 이름이 있던것 같긴 한데... 보스턴이 한번 질러줬으면 좋겠네요. ㅎㅎㅎ

    그리고 오늘 FSL리그 랭킹이 나왔네요. 우리 1위 밀러, 6위 마르티네즈, 11위 콕스더군요. 나름 리그 마다 팜 녀석들이 랭킹에 보이는거 보니 뎁스가 좋아지긴 좋아졌다는 생각이 듭니다. ㅎㅎ

  21. skip 2011.10.05 04:20 Address Modify/Delete Reply

    곧 AFL도 시작합니다. Matt Adams가 1B, Oscar Taveras가 RF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Lyons가 선발로 뛸지 어떨진 모르겠지만 아마 불펜으로 뛸 것 같은니, 오늘 Butler, Wright, Kopp, Lyons 중 한놈은 나오겠네요 중간에.

정규시즌 성적
Cardinals 90승 72패 (NL Wild Card 1위)
Phillies 102승 60패 (NL East 1위, MLB 전체 1위)

Probable Starters
1차전 Kyle Lohse vs Roy Halladay
2차전 Chris Carpenter vs Cliff Lee
3차전 Jaime Garcia vs Cole Hamels
4차전 TBA
5차전 TBA

Cardinals NLDS Roster
Pitchers - Lohse, Carpenter, Garcia, Jackson, Westbrook, Motte, Boggs, Salas, Rzepczynski, Rhodes
Catchers - Molina, Laird
Infielders - Pujols, Schumaker, Theriot, Furcal, Freese, Descalso, Punto
Outfielders - Holliday, Jay, Berkman, Craig, Chambers


TLR은 Carpenter를 3일만 쉬고 2차전에 내보내는 과감한 결정을 내렸다. 시리즈가 5차전까지 갈 경우 그때는 Carpenter가 4일 쉬고 5차전에 나갈 수 있다는 점을 감안한 결단으로 생각된다. Carpenter는 메이저리그 데뷔 이후 한 번도 3일 쉬고 선발 등판한 적이 없다고 하니(이렇게 부상을 자주 당하는 투수에게 누가 그런 결정을 하겠는가?), 어떤 결과를 낳을 지는 두고 봐야 할 것이다.

투수는 KMac과 Sanchez가 빠졌고, 백업 외야수로는 Patterson 대신 Chambers가 선택되었다. Sanchez 대신 Rhodes가 선택된 것은 아쉽지만, 워낙 불펜의 micro managing을 좋아하는 TLR은 어떻게든 좌완 릴리버를 두 명 데리고 가고 싶었을 것이다. KMac은 최근에 워낙 못했고, 대신 Westbrook이 롱맨 역할을 하게 되었으니 특별히 아쉽지는 않다. Patterson을 제외한 것은 아주 좋은 선택이다. 이왕이면 시즌 중반에 그렇게 했으면 더 좋았을텐데...

상대 선발진이 워낙 좋기 때문에, Cards가 이 시리즈에서 어떻게든 승리의 기회를 만들기 위해서는 매 게임마다 타자들이 타석에서 물고 늘어지는 승부를 해 주어서 최대한 상대 선발투수를 빨리 끌어내려야 할 것이다. Phillies의 불펜도 허접하지는 않지만, 선발들에 비하면 훨씬 해볼만한 상대들이므로, 선발투수를 빨리 강판시키는 것이 핵심이라고 본다.

여기까지 온 것만으로도 이미 기대를 훌쩍 넘은 성적이고, 이제는 밑져야 본전이라는 생각이지만, 그래도 이왕이면 좋은 결과가 있기를 바란다.

Go Cardina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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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lecter 2011.10.02 09:08 Address Modify/Delete Reply

    암튼 수고하셨습니다. 내일 뵙도록 하겠습니다 (?)

  3. BlogIcon FreeRedbird 2011.10.02 09:08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저쪽에서는 Rays가 오늘도 선전하고 있군요.
    팀은 Rays를 응원하고 싶은데 Derek Holland는 제가 또 무지 좋아하는 투수여서... 갈등이 되네요. ㅎㅎ

  4. H 2011.10.02 09:16 Address Modify/Delete Reply

    2사 후 투수 실책-Joyce 투런샷으로 비자책 2실점을 추가로 하는군요. TB 3:0 TEX

  5. skip 2011.10.02 09:21 Address Modify/Delete Reply

    Pena appears likely to return, getting some of the money the Cubs will save with Ramirez leaving. The Ricketts family isn't likely to spend like the Kardashian sisters this offseason, and Pena could be the best non-Prince, non-Pujols alternative. The Ricketts family also loves Pena's clubhouse presence, which carries some added weight.

    PS랑은 관련이 없지만 Chicago Tribune에 따르면 오너인 Ricketts는 오프시즌 거금을 쓸 의향이 별로 없는 듯 합니다. 좀 더 알아보니 Ricketts Family가 컵스를 인수하면서 진 빚의 양이 생각보다 굉장히 많은 듯 보이고, 이로 인한 이자 문제 때문에 120M 이상의 페이롤을 유지하는 건 불가능 하다고 하네요, 아니 120M도 버거울 것이란 예상도 많습니다. 뎀스터의 잔류를 가정하면 연봉조정을 포함 컵스의 페이롤은 105M 가까이 되는데, 푸홀스를 잡을 여력이 없을 것 같습니다.

    좋군요.

  6. skip 2011.10.02 09:23 Address Modify/Delete Reply

    TEX도 홈에서 연패를 향해 성큼성큼 걸어가다니... 경기를 둘 다 안바서 모르겠는데 Moore와 Shields가 잘 던지는 건지, Rangers 타선이 무기력해진건지, 둘 다인가요 -_-

  7. H 2011.10.02 09:26 Address Modify/Delete Reply

    제임스가 무사 만루에 몰린 후에 맞춰서 3:1 됐습니다. 컨디션이 썩 좋아보이지 않는군요...

  8. H 2011.10.02 09:35 Address Modify/Delete Reply

    안타 또 맞고 3:3...제임스가 전혀 솔리드하지 않은 모양이니 이 정도라면 Rangers가 오늘은 괜찮은데요...?

  9. H 2011.10.02 09:44 Address Modify/Delete Reply

    폭투-땅볼로 3:5로 역전했네요. 아마도 이대로 Rangers가 도망갈 분위기인데요...여기 경기는 그만 봐도 될 듯한 느낌이 듭니다..

  10. skip 2011.10.02 09:50 Address Modify/Delete Reply

    와 앤드류스 수비 대단했는데 송구는 좋지 않아 세잎이네요. 라이언 잭슨이 빨리 올라와야 우리도 유격수 다운 유격수 수비를 볼텐데...

  11. H 2011.10.02 10:01 Address Modify/Delete Reply

    Fister 공 던지는 걸 처음 봤는데...싱킹 무브먼트가 엄청나군요. 저렇게 백도어로 바깥쪽 존을 공략당한다면 우타자는 답이 없을 거 같습니다..

  12. H 2011.10.02 10:52 Address Modify/Delete Reply

    착실하게 리드가 벌어졌었는데...Longo가 쓰리런을 날리면서 또 7:6이 됐네요. 우리 잉여랑 롱고랑 좀 바꾸면 안 될까요...?

  13. yuhars 2011.10.02 10:57 Address Modify/Delete Reply

    헐......... 그야말로 에반 올마이티군요. 이정도로 클러치 상황에서 무서운 선수는 매니 이후로 오랜만에 보는군요. ㅎㄷㄷ

  14. H 2011.10.02 11:23 Address Modify/Delete Reply

    음...Longo의 초인적인 활약에도 불구하고 그 뒤 6타자 연속 범타에 그치면서 결국 Moreland에게 솔로포를 맞고 다시 8:6으로 벌어지네요..
    얭키는 Cano의 그랜드 슬램으로 8:1이 됐습니다.

  15. H 2011.10.02 11:37 Address Modify/Delete Reply

    9회 1사 1루에서까지 홈런을 치지는 못하는 Longo...그대로 6:8 석패했습니다.
    그래도 Longo는 무섭네요....

  16. zola 2011.10.02 14:56 Address Modify/Delete Reply

    웨이니만 있었으면 1회 3점차 리드를 뒤집히지는 않았을텐데 이런 생각이 들어서 못내 아쉽네요. 뭐 올해 그렇게 부상을 안고 산 팀이 플옵에 잔출한 것만 해도 기적적인 일이고 칭찬 받아 마땅하긴 하지만요. 아무튼 내일경기마저 지면 사실상 끝이기 때문에 카노예가 스파르타쿠스같은 투지로 리를 잡아주기를 기대할 수밖에 없습니다. 그리고 홈에서 무조건 한 경기는 잡아내고 다시 카노예가 닥터까지 잡아야 하는데.. 참 필리스 강하긴 강하네요. 메이저리그 처음 볼 땐 참 약팀의 대명사같은 팀이었는데...ㅋ

  17. H 2011.10.03 07:55 Address Modify/Delete Reply

    Tigers는 Miggy가 투런 포함 3타점을 올리는 활약 속에 5:1로 쉽게 이기는 듯 했으나 Valverde가 Swisher에게 홈런, Posada에게 3루타(!?!?!?)를 맞는 굴욕을 당하면서 5:3으로 간신히 이겼습니다. 세이브 상황이 아닐 때 발로 던지는 Valverde의 고질병이 그대로 드러난 경기였고...전 Verlander와 Fister 원투가 있는 Tigers가 3:1쯤으로 시리즈를 가져가지 않겠는가 생각했었는데 어제처럼 Fister가 실투를 억제하지 못한다면 5차전을 얭키가 잡아내고 올라가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D-Backs와 Brewers의 경기는 D Hudson과 Greinke의 매치업이었는데...두 선발 모두 폭죽처럼 장타를 허용하면서 현재 5회말 4:4입니다. 특히 Greinke가 2:4에서 J Upton에게 투런포를 얻어맞은 게 아팠는데요.. Longo도 그렇고 Justin도 그렇고 잘난 놈은 확실히 달라도 뭔가 다르긴 한 거 같습니다. 08년도에 BJ Upton도 WS 가기 전까진 엄청나게 장타를 퍼부었었고..

  18. H 2011.10.03 08:24 Address Modify/Delete Reply

    6회말 1사 후에 2루타를 맞자 D Hudson을 내리고 Ziegler를 올렸는데...보크-Yuni 볼넷-Lucroy 초구 스퀴즈(4:5)+투수 홈송구 에러-Kotsay 고의사구-Hart 초구안타(4:6)-Morgan 초구안타(4:8)-Braun 2구안타(4:9)로 한 방에 500만 광년 너머로 훅 갔습니다. 이거 어디서 많이 보던 장면인데요 ㅎㅎ

  19. Vertigo 2011.10.03 09:10 Address Modify/Delete Reply

    Carp가 결국 2차전 선발로 나오는 모양이군요. 3일 쉬고 나온 Carp가 잘 던질 확률과 Jackson 혹은 Jaime가 잘 던질 확률은 알 수 없음-_- 으로 동일할 것 같은데 말이죠. 포스트시즌에서의 Lee가 상대라면 우리 선발이 누구든 타선의 로또가 터져주어야 승리할 것 같기도 하고...한국시리즈 구경할 때마다 투수 하나씩 잡아먹은 롯데의 오랜 팬이어서인지는 모르겠지만, 이기는 것보단 몸에 무리가 안갔으면하는 바람입니다..

  20. BlogIcon FreeRedbird 2011.10.03 09:13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한방에 훅 가는건 이제 뭐 익숙하죠.. ㅎㅎ DBacks 경기 참 힘들게 흘러가네요.

  21. BlogIcon FreeRedbird 2011.10.03 09:13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게임 쓰레드 새로 올렸습니다.

Cardinals의 드라마틱한 플레이오프 진출 기념으로, 오래간만에 세이버메트릭스 포스팅을 해 본다.

Bill James는 이미 오래 전에 팀과 팀 간의 단기전 승률을 계산하는 "Log5 System"을 만들어 놓고 있었는데, "Baseball Abstarct 1981"에 처음 발표되었고, 이후 좀 더 일반적인 형태로 확장되었다. 그의 설명에 의하면 이런 이름을 붙인 것은 이 식이 각각의 팀을 승률 5할짜리 팀과 비교했을 때의 상대적인 값으로부터 계산하는 대수 체계(Logarithmic System)이기 때문이라고 한다.

로그 어쩌구 하는 이름도 그렇고, Bill James의 설명도 그렇고, 뭔가 엄청 복잡한 수식이 등장할 것 같지만, 실제 계산식은 무척 단순하고, 로그함수를 계산하는 일도 없다.

예를 들어, 팀 A와 팀 B가 1게임짜리 단판 승부를 벌인다고 치자. 종목은 꼭 야구가 아니더라도 상관은 없는데, 어쨌든 야구라고 치고, 이 둘은 같은 리그에 속해 있다. 해당 리그에서, 팀 A는 현재 6할의 승률을 거두고 있는 반면, B는 4할의 승률을 기록하고 있다. A와 B가 1게임을 했을 때 A가 이길 확률은 얼마일까?

이 계산을 위해서는, 먼저 A팀과 B팀의 log5 값을 구해야 한다. 이를 각각 log5a, log5b 라고 하자.

Bill James가 생각한 log5 값은, 해당 팀의 "Talent" 를 리그 평균에 비해서 상대적으로 나타낸 값이었다. A팀이 리그 전체(리그 평균 승률은 당연히 5할이고, 리그 평균 탤런트 수준도 0.5 이다)를 상대로 6할의 승률을 거두고 있다면, A팀의 상대적인 재능 수준(Talent Level)은 리그 평균에 비해 어느 정도일까? 아래와 같이 계산할 수 있다.


여기에서 0.5는 리그의 평균적인 재능 수준이고, 우변의 0.6은 이 팀의 승률이다.
역으로 이야기하면, 이 식을 만족하는 값을 A팀의 재능 수준, 즉 A팀의 log5 값으로 Bill James가 정의했다 라고 표현할 수 있을 것이다.

위의 식을 log5a에 대해 풀면,


즉, 리그 평균을 0.5라고 했을 때, A팀의 재능 수준은 0.750이다. 뒤집어 이야기하면, 재능 0.750짜리 팀이 재능 0.5짜리 팀(혹은 평균이 0.5인 리그 전체)을 상대로 경기를 하면 승률은 0.6, 즉 60%라는 것이다.

같은 방법으로, Log5b도 구해 보면,




동일한 식을 이용하여, 이제 A팀과 B팀이 단판 승부를 벌였을 때 각각의 승률을 예측할 수 있다.

A팀이 B팀에게 이길 확률을 Pab라고 하면,



처음의 식과 동일한 식에서, 리그 평균을 의미하던 0.500 대신 log5b, 즉 B팀의 재능 수준을 대입한 것이다. 계산 결과는 A팀이 이길 확률이 69.2%임을 보여준다.

같은 방법으로, B팀이 A팀에게 이길 확률을 계산하면, 30.8%이다.



보다 간단하게 계산할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리그 내에서 A팀의 승률을 Pa, B팀의 승률을 Pb라고 하여 식을 정리해 보자.

처음에 log5a를 구하던 식은 아래의 식이었다.


이 식을 log5a에 대하여 정리하면,


마찬가지로, log5b에 대하여 정리하면,


이제, 이 식들을 넣어서 Pab에 대하여 정리하면 아래와 같이 된다.


log5 등 불편한 항들이 사라지고 A, B팀의 승률만 남았다. 즉, 두 팀의 리그 내 승률만 알면 두 팀간 대결에서의 기대 승률을 계산할 수 있음을 알 수 있다.


이제 위의 식을 가지고 실습을 해 보자.

메이저리그는 내일부터 Division Series에 돌입한다. 8개 팀이 2팀씩 5전 3선승제의 단기전을 벌이게 되는 것이다.

페넌트레이스에서의 승패에는 운이 많이 개입하므로, 보다 실제 재능 수준에 가깝게 추정하기 위해, 시즌 득점/실점 자료를 바탕으로 Pythagenpat에 의한 Pythagorean Expectation을 계산하여 해당 팀의 리그 내 승률로 사용하였다.  (Pythagorean Expectation은 여기를 참조)

이렇게 계산한 Division Series 예측 결과는 아래와 같다.


Div. Series 기대승률은 3-0, 3-1, 3-2 승리 확률을 합산한 것이다.
3-0, 3-1, 3-2는 각각 어떻게 구할까? 고등학교 수학에서 배우는 조합을 이용하여 계산하면 된다.

위쪽의 예와 동일하게, 한 번의 대결에서 A팀이 B팀을 이길 확률을 Pab,  B팀이 이길 확률을 Pba라고 하면, n차전에서 시리즈가 A팀의 승리로 끝날 확률은 아래와 같다.


예를 들어, Cardinals가 Phillies에게 4경기만에 3-1로 승리하고 NLCS에 진출할 확률을 계산하면


이렇게 되는 것이다.

참고 : 위 식에서 "(n-1)C2"가 되는 이유는? 마지막 게임은 무조건 해당 팀이 이기게 되므로, 나머지 경기 중에서 두 게임을 이기는 경우의 수를 구하면 되는 것이다.

물론, 플레이오프에서는 5선발을 사용하지 않는 등 정규시즌과는 다른 로스터 운용을 하게 되므로, 실제로는 각 팀의 기대승률 자체가 변하게 되어, 위의 결과에서 오차가 생기게 된다. 하지만, 대략적인 전력상의 우열을 살펴보는 데에는 이정도로도 충분할 것이다.


P.S. 혹시 Bill James가 직접 출판했던 시절의 Baseball Abstract (1977년부터 81년까지)를 구할 수 있는 방법을 아시면 알려 주시길... 가끔 이베이에 올라오는 것 같기는 한데...



Today's Music : Tori Amos - Winter (Live 1992)



중고등학교때 헤비메틀을 많이 듣긴 했지만(팝음악을 들으면 나약한 음악이라고 구박을 받던 시절이었다), 사실 돌이켜보면, 사춘기 소년의 감성을 지배했던 음악은, 이런 곡들이었다. 십 몇 년을 들어도 질리지 않는 곡이다. 그다지 이쁘다고 할 수는 없는 Tori Amos의 얼굴이 너무 크게 잡혀서 약간 부담스럽긴 하지만...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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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Pedroia 2011.09.30 21:53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살짝 내용 바깥의 질문이긴 하지만 저 식을 입력하신거 어떤 툴같은걸 이용하신거 같은데 혹시 어떤 방법으로 식을 입력하셨는지 알수 있을까요?

  2. Vertigo 2011.09.30 22:10 Address Modify/Delete Reply

    본문과는 무관한 얘기지만, Tori Amos나 PJ Harvey가 노래하는 걸 보고 있자면 오싹해지곤 해요-_- Kate Bush만큼은 아니지만ㅎ

    • BlogIcon FreeRedbird 2011.09.30 23:35 신고 Address Modify/Delete

      Kate Bush 정말 대단하죠. 구름 속에서 노래하는 느낌이랄까.. 하지만 저는 조금 더 인간적(?)인 감성을 가지고 있는 Tori Amos가 더 좋네요.

      스타일이 전혀 다릅니다만, Martha Wainwright의 목소리도 무척 좋아합니다. ㅎㅎ

  3. 삼팬 2015.09.14 21:32 Address Modify/Delete Reply

    Redbird님 정말 감사합니다. 글이 완료가 되면 꼭 보여드리겠습니다.

  4. sq00131 2016.04.16 20:09 Address Modify/Delete Reply

    혹시 월드시리즈 승리확률 (7전4선승) 계산할때는 조합을 어떻게 해야되나요? n-1C2 했더니 값이 안나와서요

Box Score

Dodgers에 3연패 하여 NLDS에서 탈락.
이렇게 해서... 시즌이 끝나 버렸다.


오늘 La Russa 감독은 침체에 빠진 타선을 어떻게든 해 보기 위해 Ludwick을 2번에 기용하는 등 변화를 주었지만.. 상대 선발 Vincente Padilla에게 7이닝동안 4안타 무득점에 그치는 등 아무런 발전이 없었다. 8회에 Pujols의 적시타로 간신히 한 점을 만회한 것이 고작이었다.

역시 Holliday의 에러로부터 시작된 2차전의 역전패가 가장 뼈아픈 순간이긴 하지만... 3경기 동안 타선이 고작 5득점에 그쳤다는 것이 아마도 가장 큰 문제였을 것이다. 경기당 2점도 내지 못해서는 선발투수들이 완봉승을 해 주기를 기대하는 수밖에 없을 것이다.

시리즈에서 유일하게 빛났던 플레이어는 Colby Rasmus였다. 9타수 4안타에 2루타 3개 포함, 볼넷 2개로 .444/.545/.778의 빼어난 활약을 보여 주었다. 올해는 데뷔 첫 해로 비록 OPS가 .714에 그쳤지만, 앞으로 정말 대단한 플레이어가 될 것이다. (마이너에서 항상 아주 좋은 선구안을 보여주었고 포스트시즌에서도 볼넷을 골라낸 Rasmus가 왜 정규시즌에서는 그렇게 아무 공이나 휘두르는 모습을 보였을까? 역시 Hal McRae가 문제가 아닐까..??)

Matt Holliday는 3게임에서 12타수 2안타에 그쳤다. 상대 감독이 Pujols에게 아무런 기회를 주지 않기로 작정한 상황에서, 바로 뒤의 Holliday가 이렇게 부진해 버리면 득점하기가 어려운 것은 자명하다고밖에 할 수 없을 것이다. 게다가 외야에서의 치명적 에러까지 더해서... 과연 이번 오프시즌에 Cardinals와 재계약이 잘 이루어질지 궁금해졌다. 가장 기대하던 플레이어가 시리즈를 날리는데 가장 큰 공을 세운 셈이니...


어쨌든. 이렇게 되어 버렸지만... 그동안 모두들 고생해 왔다는 점에 대해서는 박수를 보내고 싶다. Spring Training으로부터 지금까지, 정말 긴 시즌이었다. NL 중부지구 1위, Carpenter와 Wainwright의 사이영상 급 활약, 아마도 또 한번의 MVP 수상이 확실시되는 Pujols, Carpenter의 올해의 컴백 플레이어 상 수상, 8월까지 보여준 Franklin의 눈부신 활약, Schumaker의 성공적인 2루수 전업, Rasmus의 풀타임 메이저리거 안착까지... 흥미롭고 즐거운 시즌이었다. 구단 프런트, 코칭스탭, 선수들 모두에게 감사 인사를 전한다.


하나 더.

오늘 1회에서 Holliday가 타석에 들어섰을 때, St. Louis의 만원 관중은 그에게 기립 박수를 보냈다. 비록 경기를 지고 3연패로 NLDS에서 탈락한 것은 아주 씁쓸한 결과이지만... 그 장면만큼은 아름다웠다. 야유를 하지 않고 반대로 우렁찬 기립 박수를 보내줄 수 있는 팬들... 정말 너무 멋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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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drlecter 2009.10.11 21:13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너무 아쉽네요. 올 시즌 수고 많으셨습니다 :)

    • BlogIcon FreeRedbird 2009.10.12 00:42 신고 Address Modify/Delete

      그러게 말입니다. 포스트시즌에서 좀 더 잘했다면 좋았을텐데요.. 그래도 연초에 기대했던 것보다는 훨씬 즐거운 시즌이었던 것 같습니다.

      오래 전부터 구상하고 있던 블로그를 이번 시즌 중반에서야 시작하게 되었는데요.. 다행히 중간에 그만두지 않고 계속 운영을 해 올 수 있었습니다. 꾸준히 찾아 주셔서 감사합니다. ^^

  2. BlogIcon Q1 2009.10.12 04:56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수고하셨습니다. 내년 시즌에도 카펜터가 제발 풀 시즌을.. ㅡ.ㅜ 웨이니도 너무 많이 던진거 같아 걱정이 살짝 됩니다만.

    • BlogIcon FreeRedbird 2009.10.12 13:15 신고 Address Modify/Delete

      자주 들러주셔서 감사합니다. 시즌이 끝났어도 포스팅은 계속되니까요.. 계속 놀러 오세요~~

      내년 시즌에는 Carp와 Waino 적어도 둘 중 하나는 어깨나 팔꿈치에 심각한 문제가 생길 거라고 거의 확신하고 있습니다. -_-;;; Carp의 경우는 뭐 말할 필요도 없고... Waino도 위험한 투구폼을 가지고 올해 너무 많이 던졌기 때문에... 탈이 날 때가 멀지 않은 것 같습니다. 그래서 더욱 올해 우승이 절실했던 것이었죠. 여러모로 아쉽게 되었습니다.

  3. Zola 2009.10.13 00:25 Address Modify/Delete Reply

    한 시즌 동안 좋은 글 너무 많이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저 역시 카즈 팬이고 세이버메트릭스에 관심이 많아서 자주 찾아왔는데 카즈의 시즌 마무리가 안 좋아서 조금 아쉽긴 하네요.

    오프시즌에는 너무 비싼 할리데이 대신 베이나 블게라도 잡고, 3~4선발급 하나(파바노?)와 우완 불펜(박찬호?) 보강을 통해 다시 한 번 정상에 도전했으면 좋겠네요. 모젤리악이 생각보다 똘똘하니 잘 할 거라고 믿구요. 암튼 다시 한 번 운영자님도 수고하셨습니다...^^

  4. 체육복소녀 2009.10.13 13:29 Address Modify/Delete Reply

    올시즌 운영자님 덕분에 카즈관련 소식(뿐 아니라 모두) 늘 잘 봤습니다. 그동안 자주 찾아왔었는데 댓글은 처음 남기네요. 저도 감사하단 말 드리고 싶어서요.ㅎㅎ 항상 하는 일 다 잘 되시길 바랄께요! 고맙습니다!!

    레츠고 레드버즈!! 내년에 날면 되죠, 뭐.

  5. BlogIcon FreeRedbird 2009.10.14 15:18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Zola님 그리고 체육복소녀님 감사합니다~!! 오프시즌에도 계속 포스팅할 예정이오니 자주 들러 주시고요... 올 시즌은 아쉽게 되었지만... 잘 정비해서 내년 시즌을 대비해야겠죠. 100년 넘게 월드시리즈 우승을 기다리고 있는 팀도 있는데요 뭐... ^^

    이번 오프시즌이야말로 Mozeliak 단장의 능력을 제대로 시험할 수 있는 기회가 될 듯 합니다.

Box Score

어제보다도 더 충격적인 패배였다.

Wainwright는 8이닝 3안타 1실점의 빛나는 호투로 기대에 부응해 주었고, 타선은 상대 선발 Kershaw로부터 2점을 뽑아 내어서... 2-1의 근소한 리드를 가지고 맞이한 9회말. 투 아웃을 잡아 내고.. 다음 타자 Loney가 좌익수 쪽으로 평범한 플라이볼을 치면서... 게임은 여기서 끝나고 1승 1패로 홈에 돌아가는 듯 했다. 그러나... Matt Holliday의 어이없는 수비 실책으로 Loney가 2루까지 진출하면서 게임은 계속되었고... 결국 2사 2루에서 Franklin이 4명의 타자에게 볼넷, 안타, 볼넷, 안타를 차례로 허용하여 3-2로 역전패하고 말았다.

수비가 좋은 좌익수로 널리 알려져 있고, 실제로 올 시즌 내내 필드에서 좋은 모습을 보이던 Holliday가 왜 하필 오늘 평범한 플라이볼을 잡지 못해서 패배의 빌미를 제공하게 된 것일까... 에러 동영상을 몇 번이고 돌려 봤지만... 내가 사내 체육대회에서 저런 수비를 한다면 모를까, 메이저리거로서는 정말 어처구니없는 수비였다. 하지만... 이런 것도 결국 야구의 일부분인 것이다. 실수는 누구나 하는 것이지만... 하필 가장 치명적인 순간에 실수를 했다는 게 문제였다.

그보다 더 문제는, "클로저"인 Ryan Franklin이다. 게임이 끝날 수 있었던 공을 Holliday가 못 잡는 바람에 맥이 빠졌을 수는 있겠지만... "클로저"라는 건 원래 이럴 때 불을 끄라고 있는 역할이 아닌가? 적어도 역전은 허용하지 말아야 했다. 하지만 그는 이어서 나온 4명의 타자를 단 한 명도 아웃으로 처리하지 못하고 4타자를 모두 출루시켜서 결국 역전을 허용하고 말았다.

오늘 게임은... 중요한 고비에서 클로저에게 탈삼진 능력이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를 보여주었다고 생각한다. 늘 강조하듯이, BABIP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요소는 "운"이다. 타자가 일단 방망이로 공을 맞추면, 그 다음에 벌어지는 일은 알 수 없다는 것이 정설이다. 여러 이닝을 길게 던지는 선발투수의 경우, 삼진을 못 잡더라도 제구를 낮게 가져가면서 그라운드볼의 확률을 높이면, 가끔 장타를 얻어맞더라도 전체적으로는 피해를 줄여가면서 좋은 피칭을 할 수 있다. 올 시즌 Pineiro가 그랬듯이 말이다. 어떤 날은 1회에 좀 얻어맞을 것이고, 어떤 날은 4회에 홈런을 맞고 실점할 수도 있겠지만, 나머지 이닝을 잘 막고 6-7이닝을 버텨 주면 선발투수로서 여전히 좋은 결과를 만들 수 있는 것이다.

하지만 중요한 승부처에서 등장해서 한 두 명의 타자, 혹은 1이닝만을 던지는 클로저는 그렇지 않다. 선발투수는 1회에 실점해도 2회부터 만회할 기회가 있지만, 클로저는 그런 기회가 없는 것이다. 특히, 정규시즌에서는 어쩌다 블론세이브를 하더라도, 다음번에 잘 던질 기회가 주어지만, 포스트시즌은 그런 재도전의 기회가 없다. 투수가 아무리 잘 던지더라도, 일단 타자가 공을 때리면 방망이에 맞은 공이 어디로 튈 지 예측이 안되는 것이 엄연한 현실이라면, 역시 타자가 아예 공을 맞추지 못하도록 삼진으로 아웃시키는 방법이 최선일 수밖에 없다.

Franklin은 맞춰 잡는 투구를 통해 올 시즌 좋은 성적을 올려 왔다. 하지만, BABIP가 가지고 있는 랜덤한 요소를 고려하면 언제든 가끔씩은 치명적인 적시 안타를 허용할 수 있는 것이고, 그게 하필 오늘 벌어진 것이다. 심지어 Holliday의 에러 조차도, Franklin이 Loney를 삼진 처리했다면 애초에 일어날 수 없었던 일이었다. 역시 불펜에는, 탈삼진 능력이 뛰어난 투수가 적어도 한 명 이상 필요하다. 어제 1차전도 Broxton이 Ankiel을 100마일짜리 포심패스트볼로 삼진 처리하면서 끝나지 않았던가...?

게임을 이기기 위해서는 실력과 노력, 운이 모두 필요하다. 실력과 노력은 컨트롤할 수 있어도 운은 어떻게 할 수 없는 부분이다. 하지만, 운의 개입을 조금이라도 줄여 보려는 노력은 할 수 있을 것이다. 올해는 이미 정규시즌도 끝났고, 포스트시즌에서 더 이상 선수를 바꾸거나 할 수는 없겠지만, 내년 시즌 로스터를 구상할 때에는 이러한 부분에 대한 고민이 필요하다고 본다.


어쨌거나... Yogi Berra의 말 대로 It ain't over till it's over 이므로... 너무 낙담하지 말고 기운을 내서 홈에서 벌어지는 3, 4차전을 이길 수 있었으면 한다. Carpenter가 두 경기 연속 삽질을 할 것이라고는 도무지 생각되지 않으므로, 어떻게든 5차전까지 갈 수만 있다면 뒤집기도 가능할 것이다. 여기까지 왔는데... 스스로 무너지는 꼴은 보여주지 않기를 바란다.
Posted by FreeRedbir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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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lecter 2009.10.09 14:30 Address Modify/Delete Reply

    할러데이, 프랭클린 나아가서 타석에서 삽질한 모든 타자들을 탓하고 싶지만, 탓한다고 뭐가 나아지는 것도 아니고...Stltoday 팬포럼이나 VEB는 난리가 난 것 같더군요-_-

    이제 디비전 시리즈 만들어진 이후 최초로 NL에서 뒤집기가 일어나기를 바래야겠습니다...

    • BlogIcon FreeRedbird 2009.10.11 17:41 신고 Address Modify/Delete

      VEB의 혼란은 하루 안에 수습이 된 것 같구요.. 지금은 시리즈가 끝났지만 상당히 차분한 분위기입니다. Stltoday는 별로 가보고 싶지 않군요. 거긴 좀 키보드 워리어들이 많아서...

      결국 뒤집기는 일어나지 않았고 탈락해 버렸지만... 전반적으로는 좋은 시즌이었다는 생각이 듭니다.

  2. BlogIcon Q1 2009.10.11 00:53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가끔 외야 보던 경험을 생각해보면, 라이너라 생각하고 뻗을 줄 알았는데 공이 그렇게 잘 맞지 않어 일찍 가라앉은 듯해 보이더군요.(라고 변명을 해 줄 수 있을 듯합니다만, 여기서 떨어지면 재계약 어찌될런지? ㅋ) 안이하게 플레이한 탓이 사실 제일 커보이고. 그러나 사회인리그에서나 나올 법한 에러를 1300만 달러짜리 선수가 포스트시즌에서 하는 건 용서가 안됩니다.

    • BlogIcon FreeRedbird 2009.10.11 17:44 신고 Address Modify/Delete

      이제 재계약 건이 어떻게 될 지가 궁금해졌습니다. 만약 Holliday가 7년 140M 쯤을 부른다면 과연 구단이 어떤 반응을 보일지... 그의 에이전트는 Scott Boras이니까요.. 이런 금액도 충분히 가능할 거라고 봅니다. 팬들의 반응이 어떨지... -_-;;

      본문에 적었듯이 Holliday보다는 후속 4타자를 모두 출루시킨 Franklin이 더 큰 문제였다고 봅니다만... 팬들의 감정은 좀 다르겠죠.

    • BlogIcon Q1 2009.10.12 04:55 신고 Address Modify/Delete

      사실 프랭클린에 대한 기대치가 그렇게 좋질 못해서 불안불안해 했거든요.

Cardinals의 NLDS 로스터가 확정되었다.

Pitchers
Chris Carpenter
Adam Wainwright
Joel Pineiro
John Smoltz
Kyle Lohse
Ryan Franklin
Trever Miller
Dennys Reyes
Jason Motte
Kyle McClellan
Blake Hawksworth
Mitchell Boggs

Hitters
Albert Pujols
Skip Schumaker
Brendan Ryan
Mark DeRosa
Yadier Molina
Matt Holliday
Colby Rasmus
Ryan Ludwick
Julio Lugo
Rick Ankiel
Jason LaRue
Joe Thurston
Troy Glaus

결국 Wellemeyer와 Thompson은 로스터에 포함되지 않았고, 대신 Hawksworth와 Boggs 두 루키가 포함되었다. 성적이나 구위로 볼 때 당연한 결정이라고 하겠다. 특히 Hawksworth가 감독의 신임을 얻게 되었던 계기가 바로 연장 15회까지 갔었던 Dodgers와의 게임(7/29)에서 3이닝을 무실점으로 막고 승리투수가 되었던 것이었으므로, 이번 Dodgers와의 시리즈에서도 좋은 활약을 기대해 본다.

1차전 선발 라인업은 아래와 같다.

S Schumaker 2B
B Ryan SS
A Pujols 1B
M Holliday LF
R Ludwick RF
Y Molina C
M DeRosa 3B
C Rasmus CF
C Carpenter P

정규시즌에서는 좌완투수, 특히 Wolf와 같이 성적이 좋은 좌완투수를 상대하게 되면 극단적인 우타자 위주의 라인업을 짜던 La Russa 감독이었지만, 포스트시즌에 와서는 좌우와 상관없이 베스트 멤버를 선발 출장시키고 있다. 출루율을 고려해서 Molina가 5번을 치는 것이 더 낫다고 생각하지만... 일단은 만족스런 라인업이다.

Go Cardinals...!!!

Posted by FreeRedbir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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