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jdzinn

Division Series Roster



카즈는 뭐 당연히 성골 귀족 로스터를 지향한다. 웨이노, 그풍기처럼 트레이드로 건너온 진골 귀족까지 합세해 단단한 씨족사회를 이루고 있다. Taveras의 죽음과 씨맛의 시즌아웃으로 벽란도 출신이 없는 게 흠. 반면 Cubs는 도방이 몸소 상단을 이끌고 팔도를 유람해 교역한 진골, 육두품, 병풍 중심으로 로스터를 꾸렸다. 기존의 성골 비율까지 밸런스가 좋은 걸 보니 과연 수완 좋은 장사꾼이다. 우리도 조금은 변해야 한다. 아스날도 망해가는 판국에 아틀라틱 빌바오라니 가당치 않다. 큰 틀은 유지하더라도 일단 벽란도 교역량부터 늘리자.


Starters

Lackey

Jaime

Wacha

Lynn



 

Relievers

Rosenthal

Siegrist

Wainwright

Maness

Broxton

Lyons

Villanueva

Catchers

Yadi

Cruz

 

 

 


 

Infielders

Moss

Wong

Carpenter

Peralta

Reynolds

Garcia

 

Outfielders

Holliday

Heyward

Piscotty

Grichuk

Jay

Pham

 


*Update - 조금 전 로스터가 확정됐다. 우리가 Mo와 MM을 너무 얕봤던 걸까? 상당히 합리적이고 공격적인 로스터다. 다.


  -3차전 Arrieta의 상대는 Wacha  

  -Lyons over Choate

  -Villanueva over Cishek

  -GG over Kozma

  -Pham in, Moss in, Jay in, Adams out!


돼지를 빼고 복사기와 Pham을 모두 넣는 시나리오는 예상치 못했는데 앓던 이가 빠진 기분이다. Moss 로또를 적극적으로 긁어보겠다는 뜻으로 풀이되며, Holliday와 Grichuk의 매치핏을 신뢰하지 못한다는 뜻도 되겠다. 어쨌든 Pham>>돼지이므로 투타에서 챙길 수 있는 엑스팩터는 전부 데려가는 셈. 의리볼을 척살하니 이렇게 속이 시원하다. Mo와 MM이 이번 시리즈를 잘 이해하고 있는 것 같다. 느낌이 좋다.


  코어 플레이어들의 복귀 후 성적

    -Holliday : 22타수 4안타 3더블 0BB/5K .182 .217 .318

    -Grichuk : 34타수 7안타 2더블 2홈런 3BB/13K .206 .289 .441

    -Adams : 31타수 7안타 2더블 1홈런 2BB/6K .226 .273 .387

    -Jay : 44타수 7안타 3더블 4BB/4K 4HBP .159 .288 .227


  Dis-abled List Watch

    -Yadi의 상태는 '출장'에 낙관적이라고 한다. 당연히 풀핏은 불가능하므로 퀄리티는 까봐야 안다. 

    -Holliday 늘 자신이 100%인지 확신할 수 없다고 했으니 풀핏이라 할 수 없다.

    -AdamsPiscotty는 의학적으로 풀핏이라고.

    -Grichuk 롱토스 거리를 200피트까지 늘렸다. 하지만 명감독은 중견수로 기용할 뜻이 없음을 밝히며 '특별히'

     Heyward를  언급했다. (as CF : 22타수 7안타 .318 .423 .364/ 51이닝 2.3 UZR)

    -Waino는 시뮬 게임 없이 간단한 불펜 세션만 소화했다.

     “Another ‘sim’ game at this point would do nothing but tire people out... My arm is ready. I don’t need any more

     seasoning.”



Stats


 Batting

 AVG

OBP

SLG

R

HR

wRC+

SB

BsR

Cardinals

.253 (6)

.321 (6)

.394 (9)

 647 (11)

 137 (11)

96 (6)

 69 (11)

0.6 (9)

Cubs

 .244 (14)

.321 (5)

.398 (7)

689 (6)

171 (5)

96 (8)

95 (6)

15.8 (1)


 Pitching/Fielding

ERA

 FIP

As Starter

As Reliever

LOB%

UZR

 Cardinals

2.94 (1)

3.48 (5)

2.99 (1)

2.82 (2)

79.4% (1)

13.7 (5)

 Cubs

3.36 (3)

3.30 (1)

3.36 (3)

3.38 (4)

72.7% (7)

17.4 (3)


우리 야구야 다들 아시는 바와 같다. 장타력 부재와 종특, 가미가제 베이스러닝 때문에 나쁘지 않은 똑딱질이 득점으로 연결되지 못하고 있다. 작년 꼴찌였던 BsR이 크게 좋아진 건 어디까지나 잉여, 돼지, 복사기 같은 마이너스 주자들이 시즌 대부분을 결장했기 때문. 그들이 모두 돌아왔으므로 이젠 다 허사가 됐다. 심지어 더 느려진 스피드로, 풀핏에 이르지 못해 똑딱질조차 안 되는 폼으로 말이다. 사실상 코어 플레이어들의 복귀가 득점 당 기회비용을 더욱 뻥튀기시킨 셈이다. 차라리 안 돌아오는 게 나았을지, 그래도 클래스는 클래스(응??)라는 걸 보여줄지 지켜보자.


Cubs의 스탯은 의외다. 방망이는 이것밖에 안 됐나 싶고, 수비, 주루, 투수력은 저렇게 좋았나 싶다. 우선 우리와 극단적으로 대비되는 타격 어프로치가 눈에 띄는데 눈야구, 뻥야구 조합으로 부실한 똑딱질을 만회하고 있다. 심지어 얘들은 전/후반기가 다른 팀이었으며 저 좋은 베이스러닝을 미처 득점력으로 치환하지 못했다는 느낌마저 든다. 즉, 보이는 스탯보다 좋아질 일만 남았다. 이 대목에서 굼벵이들을 데리고 하는 '적극적인 라인드라이브 어프로치'가 얼마나 쓰레기 같은 타격철학인지 알 수 있다.


우리의 자랑인 투수력에서도 이렇다 할 엣지를 찾을 수 없다. FIP는 Cubs가 낫고, 당연히 K/9과 BB/9도 적지 않은 차이로 열세에 있다. 단지 절륜한 법력과 두 명의 필승조를 앞세워 결과에서만 앞서고 있을 뿐이다. Jake Arrieta? 얘는 역대급도 아니고 그냥 역사상 가장 위대한 피칭을 하고 있다. 3, 4선발의 우위? Lynn, Wacha는 크보에서도 영혼까지 털릴 기세인 반면 저쪽은 Hendricks가 12이닝 3안타 2BB/17K 셧아웃, Haren이 13.1이닝 6안타 1실점으로 시즌을 마무리했다. 불펜? Rondon, Strop, Grimm의 도미넌스는 Rosie, Sieg, Waino를 상회하며, 설사 또이또이로 놓더라도 감독의 역량 차이가 넘사벽이다. 마지막으로 이 모든 내용상 열세를 뒤집어줄 수 있는 변수-본원의 손꾸락이 아프시단다.


  Team OPS against elite pitchers (ERA+>120)
    1.Royals .719
    2.Pirates .699
    3.Rangers .679
    4.Yankees .669
    5.Blue Jays .660
    6.Cubs .651 (.235 .310 .341), Austin Jackson (.236 .304 .375)
    7.Astros .642
    8.Cardinals .545 (.194 .253 .293), Tony Cruz (.204 .235 .310)
    9.Dodgers .534
    10.Mets .532


조금 재미난 통계를 가져와봤다. 플옵 진출팀들이 조정방어율 120 이상인 투수들을 상대로 기록한 OPS다. 샘플사이즈와 변수 반영에 문제가 있지만 정규시즌에 쩌리들을 상대로 세탁한 스탯 또한 쓸모없긴 매한가지. 보시다시피 우리 타격은 Dodgers, Mets와 강등권을 형성하고 있는데 Cespedes의 영입을 계기로 반등에 성공한 Mets는 제외해도 좋을 것이다. Cubs 역시 수준급 투수들에게 뻥야구가 안 먹히며 고전했으나 눈야구는 살아있다. 스탯에 반영되지 않은 베이스러닝과 전/후반기 스플릿까지 고려하면 우리와는 격이 다르다. 양 팀이 최정예 투수들을 상대했을 때 카즈 타선은 고병, Cubs 타선은 Austin Jackson이 되는 셈이다. 실감 나지 않는가?


    타격 - Cardinals  <   Cubs   (X-Factor : Cardinals 폼)

    - Cardinals <<  Cubs   (X-Factor : Yadi, Lester. 립)

    수비 - Cardinals  <   Cubs   (X-Factor : 험)

    - Cardinals  =   Cubs    (X-Factor : 튀. 립)

    - Cardinals  =<  Cubs   (X-Factor : Lynn, Wacha)

    불펜 - Cardinals >= Cubs    (X-Factor : Wainwright의 폼)

    감독 - Cardinals <<  Cubs   (변수 음)



Series Preview: Cardinals vs Cubs


 

 시즌

전반기

후반기

9/10월

맞대결


원정

득실차

Cardinals

100-62

 56-33 

 44-29 

 15-16 

11-8 (84득 79실)

홈 7-3/ 원정 4-5

55-26 

45-36 

+122 

Cubs

  97-65 

47-40

50-25

23-9 

8-11 (79득 84실)

홈 5-4/ 원정 3-7

49-32 

48-33 

+81 


작년 DS처럼 전력이 열세여도 길이 보이는 시리즈가 있다. 반대로 파면 팔수록 도무지 답이 안 나오는 경우도 있는데 바로 이 시리즈가 그렇다. 세부 전력, 폼, 업사이드, 상대성, 스탯, 모멘텀, 감독의 역량 모두가 밀리는 상황에 불확실한 변수에만 의지해야 하기 때문이다. 심지어 저 홈/원정 스플릿을 보라. 홈 깡패 입장에서 홈 어드벤티지를 갖고 있어 좋아했더니 상대는 원정 승률 1위로 상쇄해버린다. 무엇보다 Arrieta. 한 번만 상대해도 된다는 건 행운이지만 3차전 등판이라니 뭔가 시작부터 대마가 끊긴 느낌이다.


이렇게 판이 짜이지 않는 시리즈에선 상대가 뭘 하든 마이웨이를 고집하는 수밖에 없다. 지난 Bucs 원정 1차전처럼 말이다. 이 팀은 일단 늪으로만 끌고 가면 어떤 승부든 51:49로 만드는 신묘한 재주가 있다. Heyward는 카즈의 정규시즌 늪야구를 '포스트시즌 리허설'이라 표현했으며, 조직의 구성원 모두가 성공적인 시즌의 이유를 '매 경기마다 등장한 다른 이름의 성리학자'에서 찾은 바 있다. 이제는 그 지긋지긋했던 리허설을 실전에서 써먹을 때다. 늪, 법력, 성리학. 무조건 늪으로 끌고가 예송논쟁으로 정신을 사납게 한 뒤 법력이 터지길 기다린다. 고작 승리의 전략이랍시고 샤머니즘을 제시해서 송구스러우나 달리 방도가 없다. 오직 늪, 법력, 성리학뿐이다. 필자가 생각하는 전술적 포인트는 다음과 같다.


  1) 선발은 90구를 한계투구수로 설정하고 오버페이스를 불사한다. 이닝은 개나 줘라.

  2) 심은 5~7회다. 여기에 가능한 모든 릴리버를 때려박아 무조건 리드를 잡는다. 연장전은 개나 줘라.

  3) 그, 다. .

  4) 우리 어프로치로 투구수 뽑아먹긴 글렀다 . 3차전은 필승조 휴식일로 정하고 냥 Arrieta .

  5) 이틀 쉬고 4~5차전에 1~3 반복한다.


정규시즌엔 이닝이 실점 만큼 중요하지만 플옵에선 그냥 실점 안 하는 게 최고다. 특히, '새가슴 - 투구수 괴수 - 투구수 괴수'로 구성된 우리 2~4번발과 상대의 눈야구 조합이라면 길게 가지도 못하거니와 그럴 이유도 없다. Lackey를 제외한 선발 전원은 맥스 5이닝을 목표로 스태미너 조절 없이 달리는 게 낫다. 따라서 5~7회에 상대 중심타선을 짧게 막아줄 투수가 필요한데 역시 웨이노밖에 없는 것 같다. 필자가 생각하는 이번 시리즈의 키플레이어다.


Maddon은 누가 시키지 않아도 2, 4차전을 이렇게 운영할 것이다. 하지만 1, 3, 5차전엔 이름값 때문에라도 이렇게 하고 싶어도 못한다. 반면, 우리는 홈 어드의 가호를 받으며 시리즈 모든 경기를 이렇게 운영할 수 있다. MM은 쓸데없는 상황에 투구 감각이나 끝없는 투쟁을 핑계삼아 필승조를 소진해선 안 된다. 짧게 이어 던져야 하는 타이밍에 특정 MRP의 투구수를 부질없이 늘리는 운영 또한 삼가야 한다. 제발 좀 엎드려 간청한다. 서당 개도 3년이면 풍월을 읊는다는데 이제 4년차 아닌가.



Game 1 Match Up




 John Lackey

Jon Lester


Season


  33G 218이닝 211안타 21홈런 53BB/175K

  13승 10패 2.77 ERA 3.57 FIP 1.21 WHIP

  32G 205이닝 183안타 16홈런 47BB/207K

  11승 12패 3.34 ERA 2.92 FIP 1.12 WHIP


Home

  121이닝 115안타 8홈런 27/102  1.93 ERA

  125이닝 120안타 11홈런 32/125 3.60 ERA


Away

  96.2이닝 96안타 13홈런 26/73  3.82 ERA

  80이닝 63안타 5홈런 15/82 2.93 ERA

 

Postseason

  21G 18GS 117이닝 110안타 4홈런 37/89
  7승 5패 3.08 ERA 3.01 FIP 1.26 WHIP

  14G 12GS 84이닝 67안타 8홈런 23/73

  6승 4패 2.57 ERA 3.50 FIP 1.07 WHIP



Game Log



 

  5/7 (W) 7.2이닝 5안타 1실점 1/10 (H)

  6/26 (ND) 7이닝 8안타 2실점 3/5 (H)

  7/6 (W) 7이닝 6안타 무실점 1/4 (A)

  4/5 (L) 4.2이닝 8안타 3실점 2/6 (H)
  5/6 (W) 7이닝 7안타 4실점 1자책 2/6(A)

  7/6 (L) 7이닝 2안타 2실점 무자책 2/8 (H)

  9/9 (ND) 7이닝 2안타 1실점 1/7 (A)

  9/20 (L) 6이닝 6안타 4실점 3/7 (H)

 

2011년 Red Sox에서 치맥 스캔들을 일으켰던 동료들 간의 치맥더비다. 둘 다 상대팀에게 재미를 본 기억이 있는데, 우선 Lackey는 올해 등판한 세 경기에서 모두 +7이닝을 소화하며 팀의 전승을 이끌었다. 총 21.2이닝 동안 피홈런이 없었다는 게 고무적이다. 특별히 홈에서 안타를 덜 맞거나 삼진을 더 잡은 것도 아닌데 구장의 홈런팩터를 믿고 공격적으로 던지는 듯하다. 허나 36세 나이에 218이닝이나 소화했다는 점, 후반기 달라진 Cubs를 상대해보지 않았다는 점에서 무리할 필요는 없다. 다른 투수들과 같은 어프로치로 5.x이닝만 전력으로 막아주면 된다. 물론 이닝을 먹어주면 금상첨화겠으나 이 경기를 놓치면 새가슴 Jaime가 엄청난 부담을 안고 2차전에 등판하게 된다. 그리고 3차전엔 Arrieta다.


  vs Coghlan : 17타수 8안타 .471 .500 .529

  vs Jackson : 13타수 5안타 .385 .429 .538 (선발 출장?)

  vs Soler : 8타수 4안타 3더블 .500 .556 .875

  vs Bryant : 9타수 2안타 5K .222 .273 .222

  vs Rizzo : 12타수 1안타 .083 .267 .083


Lester와는 안 좋은 기억이 있다. 2013년 월시에서 두 번 만나 15.1이닝 9안타 1BB/15K 2패로 탈탈 털린 것. 올해도 5번이나 상대했는데 총 31.2이닝 2.59 ERA로 매치업 자체에선 재미를 보지 못했다. 허나 늪, 법력, 성리학 조합으로 승패 만큼은 4승 1패의 압도적 우위. 가장 최근 경기에선 Pham, Piscotty의 백투백 로또를 Yadi의 손가락까지 내어주며 똥줄 법력으로 지켜낸 바 있다.


  vs Heyward : 24타수 10안타 4더블 1홈런 .417 .417 .708

  vs Carpenter : 14타수 4안타 1더블 1트리플 .286 .375 .500

  vs Holliday : 9타수 5안타 .556 .600 .667

  vs Peralta : 40타수 10안타 3홈런 12K .250 .333 .500

  vs Reynolds : 36타수 8안타 3더블 1홈런 .222 .349 .389



Watch This!


  -Running Game : Lester는 이번 시즌 44개의 도루를 허용했다. 전반기 24개, 후반기 20개로 전혀 개선되지 않은 것 같다. 그러나 자세히 살펴보면 전반기 CS 4개, 후반기 7개로 성공률에 유의미한 변화가 생겼다. 특히, 9월 중순 Bucs와 카즈를 상대로 연달아 픽오프(3CS)를 잡아낸 이후 마지막 두 경기에선 도루를 허용하지 않았다. 여기엔 전담포수 David Ross의 공도 있는 듯한데 시즌 49SB/17CS 25.8%에 불과하지만 71SB/18CS 20.2%의 Montero보다는 확실히 나아 보인다.


우리는 Lester가 등판한 5경기에서 모두 도루를 시도했는데 8SB/4CS로 성공률은 66.7%에 그쳤다. 이는 굼벵이들을 망각한 채 팀 전원에게 그린라이트를 준 명감독 때문이다. Bourjos야 멍청해서 그렇다 쳐도 Moss, Peralta, Holliday, Carpenter가 뛸 필요는 없다. 그린라이트는 Heyward와 Wong에게만 주되 상대 전적이 좋은 Heyward는 더 뛰도록 권장하자.


     SB 명단 : Heyward (2), Wong (2), Holliday, Carpenter, Bourjos, Pham

     CS 명단 : Carpenter, Bourjos, Moss, Peralta


헌데 러닝게임 봉쇄는 단지 Cubs만의 문제가 아니다. 그풍기가 외야에 나왔을 때 상대 팀 전원이 무모하다 싶을 정도로 2루를 공략하는 모습을 보셨을 것이다. 여우 같은 Maddon이라면 분명 야디의 상태를 체크해보기 위해서라도 도루를 시도할 것이다. 고병이 나왔을 땐 말 할 것도 없다. 뻥야구, 눈야구 되는 팀이 스피드를 살려 발야구까지 시도한다면 우리로선 보통 문제가 아니다. 정규 시즌엔 없었던, 이번 플옵에 새로 등장한 엑스팩터다.



Prediction - Cardinals 4 : 3 Cubs


굼벵이들이 복귀한 이상 카즈 타선의 가장 이상적인 형태는 작년 플옵이라고 생각한다. 이 로스터로 '적극적인 라인드라이브 어프로치'라니 지나가던 오승환이 웃을 일. 부디 우리 성리학자들이 메부리코의 마수에서 벗어나 안타는 쓰레기, 홈런이 짱이라는 야구 불멸의 진리를 가슴에 새기기 바란다. Busch에서 홈런이 무리라면 더블 연타라도...


마지막으로 이번 시리즈 예상을 묻는 폴을 첨부하니 많이 참여해주시길. 필자는 1차전을 잡으면 모멘텀을 뺏어와 Cards in 4, 놓치면 스윕 광탈을 예상한다.


Cardinals와 Cubs의 디비전시리즈 승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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늪! 법력! 성리학!
The Cardinal Way

 


Posted by jdzin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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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khar 2015.10.10 10:35 Address Modify/Delete Reply

    마지막엔 찝찝했지만 그래도 수고하셨습니다!!!! 갓갓님과 루키들이 겜을 지배했네요

  3. BlogIcon skip 2015.10.10 10:35 Address Modify/Delete Reply

    쉴만큼 쉬었고 본인이 똥싸서 늘어난 투구수니 내일 나오는 상황이 오더라도 군소리 없이 팔이 삐져라 던져야죠.

    고생들 하셨습니다 으어 루키~~~~~~

  4. BlogIcon gicaesar 2015.10.10 10:35 Address Modify/Delete Reply

    딱 카즈스러운 승리네요. 늪야구에 기대않던 꼬꼬마들의 뜬금포 로지의 극장까지 ㅎ 어차피 우리는 법력뿐인데 이대로 쭉 갔으면 좋겠네요.

  5. Lb 2015.10.10 10:36 Address Modify/Delete Reply

    KKK로 경기 끝났나요 참 간당간당하게 한다

  6. BlogIcon PB 2015.10.10 10:37 Address Modify/Delete Reply

    페이롤 유동성 좋아하니 열페형님이나 잡죠 무슨 에이스피쳐들입니까 허허...

  7. BlogIcon pam 2015.10.10 10:38 Address Modify/Delete Reply

    래키형잡고 빠따삽시다 헤이워드는 ㅂㅂ

  8. H 2015.10.10 10:40 Address Modify/Delete Reply

    이렇게 되니 올해 터진 외야수들이 전부 우타라는 게 영 문제네요.. Pham Grichuk이 유리몸 기질을 보여주고 있기도 하고.. 내년 외야를 어떻게 짜야 될지 복잡하겠습니다

    • yuhars 2015.10.10 10:48 Address Modify/Delete

      제가 봤을땐 플랜 1은 맷홀 1루 외야는 피스코티 - 그풍기(팜) - 헤이워드일거라고 봅니다. 이 플랜이 망가지면 어떻게 흐를지는 잘....ㅋㅋ 우린 엔써니 가르시아가 있고 가르시아는 캄피오네의 자질이 있다 이러면서 노 영입일지도 모르겠습니다. ㅋㅋㅋㅋ

    • BlogIcon skip55 2015.10.10 10:55 신고 Address Modify/Delete

      저도 오너쉽의 헤이워드 사랑을 감안할때 yuhars님 시나리오가 최우선적으로 거론되고 있지 않을까 싶네요, 장기계약자는 어마어마한 인성의 소유자여야! 라는 원칙 아닌 원칙(리플 쓰다 생각났습니다)을 감안하면 헤이워드 이탈시 크데나 고든 정도가 고려 대상이 되지 않나 싶고...

  9. BlogIcon blunt 2015.10.10 10:43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내일도 무조건 잡고 아리에타에선 기적을 바래야겠죠. 길게 끌고 가선 안됩니다.
    3:0 혹은 3:1로 빠르게 끝내죠

  10. BlogIcon styles 2015.10.10 10:46 Address Modify/Delete Reply

    열페갑에 크데가 시장나옴 크데 아님 헤이녀석 ㅋㅋ

  11. BlogIcon skip 2015.10.10 10:47 Address Modify/Delete Reply

    팜 그 피 세놈이 이렇게 순조로이 자리잡은건 그저 신의 은총, 또다른 형태의 법력이라고 밖에 해석해야 될 것 같습니다 껄껄...

    • BlogIcon styles 2015.10.10 10:55 Address Modify/Delete

      헤이워드라도 잡아야쥬 크데는 보라스만 아님 볼티를 너무 사랑해서 힘들고 세페는 우리가 흐음 그것도 못잡음 먼짓을 할지 모르겠네요

  12. BlogIcon skip 2015.10.10 10:47 Address Modify/Delete Reply

    팸 그 피 세놈이 이렇게 순조로이 자리잡은건 그저 신의 은총, 또다른 형태의 법력이라고 밖에 해석해야 될 것 같습니다 껄껄...

  13. BlogIcon pepperoni 2015.10.10 10:55 Address Modify/Delete Reply

    와 랙키형이 5이닝 노히터인가 하는거보고 못봤는데 팜스카티가 일을 냈군요 ㅋㅋ 이 기세를 몰아 쭉~ 고 카즈!!

  14. H 2015.10.10 11:00 Address Modify/Delete Reply

    그나저나 집 나간 자식 Rasmus가 가을남자였군요 ㅋㅋㅋ 하필 11년에 트레이드 돼서 그 사실을 깨닫는데 오랜 시간이 걸리고야 만 ㅋㅋㅋㅋ

    • ㅇㅇ 2015.10.10 11:16 Address Modify/Delete

      라스무스와 제이가 롤코일겁니다. 한해 라스무스 WAR가 높으면 다음해는 제이가 더 높고의 반복중.

  15. BlogIcon pepperoni 2015.10.10 11:14 Address Modify/Delete Reply

    헤이워드는 볼수록 매력적인 야수네요. 수비나 베이스러닝 하는거보면 오우.. 반할수밖에 없어요. 시즌초에 답답함에 욕을했는데 ㅋㅋ 꼭 잡았으면 좋겠네요. 아마 앞으로도 할러데이형같은 엘리트타자는 못되겠지만 웡청한 선수도 아니고 낭심일까기는 안할테니.

  16. BlogIcon skip55 2015.10.10 11:40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헤이워드 재계약에 살짝(?) 불안하신 분들을 위해 또 하나 가져오면...

    Heyward said he quickly noticed that baseball-savvy fans applauded little things he did that had gone overlooked in Atlanta: a quick throw from the outfield preventing a runner from taking an extra base, advancing a runner with a ground-ball out(????????); or trying to go from first to third on a hit to the outfield—even if the aggressiveness resulted in an out.

    “Playing well is all about your surroundings,” Heyward said. “It’s all very positive here,” whether he is on the field, in the clubhouse, or in the local supermarket.

    이미 뽕은 취해야 하는 양 이상으로 취했습니다, 계약서에 사인을 하느냐 안하느냐의 문제만 남았을 뿐...

    • BlogIcon craig 2015.10.10 13:10 Address Modify/Delete

      이정도면 거의 치사량 수준으로 취했군요
      얼른 사인하셔야

  17. BlogIcon skip55 2015.10.10 11:44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이겼으니 씩씩 거리지 않고 기분 좋게 다른 이야기 둘러봅니다만...

    Piscotty’s face crashed into Bourjos’ knee and blood immediately began streaming down his cheek. Matheny saw to it that someone grabbed Piscotty’s phone from the clubhouse, then touched the screen to Piscotty’s thumb to open up his contacts. He called the injured player’s parents.

    이 선수 누구일까요, 이 짧은 상황에 여기까지 생각해서 움직이기 쉽지 않았을 텐테 말입니다.

    • H 2015.10.10 11:57 Address Modify/Delete

      배려와 으리의 팀 ㅠㅠ
      아무 근거없는 제 개인적인 느낌으로는 Pham이 아닐까..

    • BlogIcon PB 2015.10.10 12:06 Address Modify/Delete

      씨맛이려나요? 다른 경우긴 하지만 친구를 잃었으니...

    • lecter 2015.10.10 13:56 Address Modify/Delete

      그 당시에 나온 기사인데(http://www.stltoday.com/sports/baseball/professional/piscotty-could-return-to-field-this-weekend/article_dbba6df0-8dad-5668-91e2-e6bbf91a3c6c.html)

      "Hauck had someone fetch Piscotty’s phone so that they could find his parents’ number in the contacts. The phone was locked, so Hauck used Piscotty’s thumbprint to unlock the phone. Anything to reach his parents with word of their son’s condition."

      좀 헷갈리네요 ㅋㅋ 아마 Hauck이지 싶습니다만...

    • BlogIcon jdzinn 2015.10.10 14:33 신고 Address Modify/Delete

      'someone이' 듣보잡이라 그런 건지 다들 혼이 빠져서 기억을 못하는 건지 모르겠네요ㅎㅎ

  18. BlogIcon jdzinn 2015.10.10 14:45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오늘 팸의 홈런은 진짜로 110마일이었더군요. 리글리에서 친 홈런도 새까맣게 날아갔는데 레스터 공이 입맛에 맞는 모양입니다. 5차전 간다면 레귤러는 맡아놨고 CS 로스터 들어갈 입지도 탄탄하게 굳힌 듯해요.

    아직까진 4번째 외야수로 보는 분위기가 지배적이지만 저는 틸슨이 스피드 터지면 레귤러감이라 생각했는데요. 그게 진짜로 터진데다 뜬금 가르시아(캄피오네라니ㅋㅋㅋ)마저 요단강 박차고 나오는 바람에 외야가 진짜 드글드글해졌네요. 보저스야 그냥 DFA하면 되지만 복사기는 어떻게 처리할 건지...

  19. BlogIcon skip55 2015.10.10 16:58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여러분을 위해, 여기 뿌리까지 깊게 세뇌되어 야구만 잘하면 되는 성골중의 성골 주니어들 명단을 가져왔습니다.

    Jack Flaherty ‏@Jack9Flaherty
    Pham coming up big!!!

    Austin Gomber ‏@Gomber31
    Pham with the pump!!!!#12inSTL

    Marco Gonzales ‏@MarcoGonzales
    Good luck fellas, get that momentum goin tonight! #12inSTL

    Sam Tuivailala ‏@Stuivailala
    Ballgame! Keep it Rollin in the Lou! #12inSTL

    Bryce Denton ‏@brycedenton25
    Cardinals win!!! Let's goooo 임마야 뭐...

    Oscar mercado ‏@Osc_merc
    Pham!!!

    Jordan Hicks ‏@Jhicks007
    Great seats at #NLDS 죽었는지 살았는지 모르겠는 놈은 갑자기 부쉬로 경기를 보러 갔습니다?

    으어 성~~~~~골~~~~~~

    • BlogIcon jdzinn 2015.10.10 17:26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dbird rooks!
      Of the past 13 #postseason homers hit by @MLB rookies, 10 have been by @Cardinals. 11 of the past 17.

      육두품은 쓰레기, 성골이 짱... 이라기엔 갓갓갓도 육두품이군요;;
      근데 마곤 트윗이 '열심히들 해. 난 장가 간다~'로 보이는 건 저뿐인가요ㅋㅋ

    • H 2015.10.10 17:29 Address Modify/Delete

      뭐 매년 플옵에 가고 있고.. 팜에서 꼬마들 매년 올려서 써먹고 있으니 그렇게 될 수밖에 없죠 ㅎㅎ;;;;;

  20. allen 2015.10.10 18:31 Address Modify/Delete Reply

    http://m.cardinals.mlb.com/news/article/153921238
    단지 1점을 리드한 상태에서 7.1이닝 주자도 없는 상황 86구 랙키를 마운드에서 내린게 회자되네요. 보스턴팬들은 랙키가 순순히 내려간 것에 무척 놀라운가 봅니다. 매써니 감독 역대급 쌍욕 먹고 짤릴 도박을 굳이 한 것 자체에 많이들 놀랐나 봅니다. 복기하고 있는데 진짜 감독 짤릴 뻔한 갈림길이었습니다. 추측해보자면 경기전에 랙키와 매써니가 완급조절보다 전력투구하고 85개에서 내리기로 미리 이야기한게 아닐까요. 관중 야유도 교체할때 나왔는데 랙키가 별말 없이 내려간건 미스테리네요

    • yuhars 2015.10.10 19:00 Address Modify/Delete

      일단 5차전 등판을 염두에 둔 교체로 보여지고 열페갑 나이도 나이인데다가 올해 워낙 이닝을 많이 드셔서 관리 차원의 교체라고 생각되네요. 경기전이나 이닝중간에 MM이랑 렉키가 어느정도 던질거라는것에 대한 교감도 있었을 거라고 봅니다. 아마도 그 내용은 '투구수가 어떻건 넌 7이닝만 먹으면 된다 투구수가 적던 뭐건 완투는 절대 없다 왜냐하면 난 시그로지를 굴려야 하니까' 이런 식의 대화가 아니었을런지요? ㅎㅎ

      사실 정규 시즌에도 이 처럼 잘 던지다가도 MM이 교체 지시하면 렉키는 별말 없더군요. 보스턴에서 보여준 모습과는 확실히 다르긴 합니다. MM이랑 렉키랑 둘이 소 닭보듯 하는건지 아님 MM의 카리스마에 렉키가 굴복한건지는 알수 없지만요. ㅋㅋ 그래도 경기 초반에 오버페이스를 했고 1:0인 상황이라 무리한 교체는 아니었다고 봅니다.

    • allen 2015.10.10 19:31 Address Modify/Delete

      1차전 선발은 5차전 등판까지 5일 휴식하고 나오기에 110구까지는 무리없이 갈만한데도, 무실점 86구 짜른 게 랙키 나이로 인해 사전에 약속된 것일 수도 있겠네요. 랙키가 2년 나이먹고 스스로 유해진 건지, 매서니 감독의 으리에 유해짐에 동화된건지 암튼 실패하면 역대급 회자되는 결단이었네요.

    • lecter 2015.10.10 20:54 Address Modify/Delete

      http://www.stltoday.com/sports/baseball/professional/lackey-cards-cool-off-cubs/article_de05cd3f-e5d5-57e5-b54a-7688f461a1b0.html

      시즌 초반에 래키가 무조건 완투 모드였는데 MM이 7회까지만 던지게 하고 내린 적이 있었죠. 그때 래키형이 빡쳐서 i have no comments 이랬었는데...저 위의 기사 보면 그 이후로 래키형 등판 때마다 그날의 계획을 잘 알려줬나 보네요. 오늘은 중요한 경기라서 래키형한테는 안 말하고 야디한테만 말했다는데 래키형이 군소리 없이 내려온 거 보면, 빡은 쳐도 이해는 했나 봅니다 ㅋㅋ

    • BlogIcon FreeRedbird 2015.10.11 03:19 신고 Address Modify/Delete

      이런 게 나름 MM이 업계에서 높은 평가를 받는 이유인 듯 합니다. 할 말 다 하면서도 선수들과는 별 트러블 없이 잘 지내는 듯 하네요. 저도 86구에서 내린 건 의외였습니다만, 무실점으로 경기를 마무리했으니 뭐 결과적으로는 성공이라고 할 수도 있겠습니다...

  21. BlogIcon pam 2015.10.10 22:34 Address Modify/Delete Reply

    2차전 경기하는날이 웡의 생일이군요. 검소하게 3타점만 해줬으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