팜 소식들

Cardinals/Prospects 2014. 2. 25. 20:18 |

Ramsey가 메일을 보낸지 열흘이 다 되가는데 묵묵부답이라 독촉을 해야 하나 말아야 하나 생각중입니다, 이눔 시키...

올해는 이것저것 생각만 하다 접지 않고 자잘한 뉴스 둘-셋 모일때마다 자주 포스팅 할 생각을 가지고 있는지라 아마 작년보다 얇은 포스팅이 잦아질 것 같습니다. 적어도 양질의 정보의 공유 차원에서는 작년보다 낫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어요.



1. 마이너 풀시즌 4개팀에 1명씩 보충된 코치들

Cardinals 산하 마이너 팀들은 감독-타격코치-투수코치, 이렇게 3명의 코치진이 배치되어 있는데요. 이번에 풀 시즌 4개 팀들이 코치를 한명씩 새로 고용했습니다. 그런데 이들의 역할이 꽤나 재미집니다.

이들은 다순한 coach가 아니라 scout 역할도 동시에 수행한다는군요.

먼저 coach로서, 이들은 유니폼을 갖춰 입고 선수들과 함께 훈련에 참가합니다. 수비훈련시 펑고, 타격훈련시 공을 던져주는 역할 등을 수행하죠. 그리고 훈련이 모두 끝난 뒤, 이들은 scouting mode로 전환, 경기를 지켜보며 상대팀을 분석하게 됩니다.

farm director Gary LaRocque가 새로 도입된 코치직에 대해 말하길,

"player development 측면에서, 이는 오너쉽이 저희에게 제공하고 있는 서포트의 연장선이라 할 수 있죠."

"새로 도입된 이 코치직은 저희가 도입하고 싶었던 몇가지 새 시스템 중 하나입니다."

"coaching과 scouting을 모두 경험하면서, 연말까지 이들은 양 분야에서 광범위한 지식과 경험을 축적할 수 있을겁니다."

"그리고 만약 인원을 충족시킬 일이 발생했을 때, 이러한 환경 속에서 길러진 이들이 그 자리를 무리없이 대체할 수 있겠지요."

실제로 몇년 뒤, 이들은 coach와 scout로서 준비가 될 것이며, 수년간 조직 내에서 이들을 지켜봐온 팀은 누가 어느쪽에 적성을 가졌고, 더 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지 보다 손쉽게 결정할 수 있을 것입니다. 수년간의 경험으로 팀과 조직의 문화에 적응할 필요가 없다는 것 역시 큰 장점이겠지요.

이러한 움직임은 player development와 scouting의 협력 추구는 물론, 일찍이 John Mozeliak이 그 누가 팀을 떠나더라도 내부에서 그를 (문제없이) 대신할 인사로 대체하는 시스템이 이상적이라 표현한 것의 현실화라 말할 수 있을겁니다.

4명의 코치들은 현지시각 3월 1일부로 spring training camp에 집결하게 될 것입니다. 그리고 morning workouts에 참가한 뒤 프런트 오피스 인사들로부터 scouting class session 교육을 받게 될 것이고, 많은 시범경기들을 통해 곧바로 배운 것들을 실전에서 적용할 기회도 제공받을 것입니다.

이 모든 내용을 한마디로 줄이면 "Cardinals는 coach와 scout도 키워서 쓰겠다"는 의지라 생각되네요.

그럼 4명의 새 코치들과 그들의 이력을 간단히 한번 보겠습니다.


Greg Byron(AAA Memphis Redbirds 배정)

대학에서 투수였던 Byron은 2011년까지 여러 독립리그를 전전했습니다. 선수로 뛰는 와중에도 2008-09년 Berthany College의 assistant로, Ontario Blue Jays의 assosicate head coach/pitching coordinator 역할을 수행했으며, 2013년 University of Iowa팀의 volunteer assistant coach로, 시즌종료 후 Thunder Bay Border Cats팀의 pitching coach직을 맡았었습니다.

스카우팅 경력은 09-10년 Blue Jays 구단의 아마추어 드래프트 정보수집을 도왔다 전해지며, 2011년 Blue Jays 구단이 후원하는 Scout School을 수료하였다네요.


Patrick Elkins(AA Springfield Cardinals 배정)

Elkins는 카디널스 아마추어 드래프트 2010년 37라운더였습니다. Cardinals에 드래프트 된 뒤 일찍 은퇴하고 요직에 오른 이들로는 scouting director Dan Kantrovitz와 State College manger oliver Marmol이 있지요. Elkins는 유격수 출신으로, 3년간 마이너에 머물다 지난 2012년 가을 방출되었는데, Gary LaRocque는 Elkins의 선수시절을 떠올리며 field 위의 또 하나의 coach같은 선수였다 평했습니다. 그가 보좌하게 될 Mike Shildt는 2010년 데뷔 당시 Johnson City 팀의 감독이기도 합니다. 


Ricky Meinhold(A+ Palm Beach Cardinals 배정)

Meinhold는 St. Louis 로컬 출신으로, 대학시절 좌완투수였습니다. San Diego Padres 소속으로 Australian Winter League를 뛴 뒤 방출, 이후 09-10 2년간 독립리그를 전전하였습니다.

짧은 선수생활을 마무리한 뒤 Drury University, Lindenwood University의 pitching coach로 각각 1년 재직하였고, Coker College로 옮겨 2년간 pitching coach로 있었습니다. 2013 드랩 21라운더로, 포수에서 투수로 전환한지 1년 밖에 안된, Meinhold의 도움을 꽤나 많이 받았다던 Zach Loraine이 바로 이 Coker College 출신이지요. Loraine이 JC에서 뛰었으니 성장속도가 가파르다면 올해 조우할 수도 있겠네요.


Steve Moritz(A Peoria Chiefs 배정)

Moritz는 정말 안해본게 없는 이력을 가졌습니다, 한번 보시지요. 선수 출신인지, 또 어떤 포지션을 거쳤는지는 검색에 걸리질 않는군요.

06-09 시즌 Middle Georgia College의 hitting coach, strength and conditioning coach, assistant recruiting coordinator를 번갈아 맡은 뒤 09-10시즌 Darton State College의 pitching coach이자 recruiting coordinator로, 그리고 11-12시즌 Georgia College와 State University의 first base coach와 assistant recruting coordinator, catching and outfield instructor를 동시에 수행했구요. 11시즌 여름엔 Edenton Steamers 팀의 hitting coach, 12시즌 여름엔 동 팀의 head coach직을 맡았습니다. 작년엔 Kansa City Royals서 part timer로 scouting, batting practice pitcher 등등, 언제나 그렇듯 다역을 맡았다네요.



2. Jim Callis의 Cards Farm에 대한 몇가지 의견

말 그대로 Callis의 의견입니다. 제가 집에 오는 지하철에서 폰에 끄적인걸 그대로 옮겨온지라 중간중간 빠진 내용 때문에 어색한 부분이 있을 수 있으니 양해 부탁드립니다, 쿨럭.


Oscar Taveras: 마이너 통틀어 best pure hitter. 이미 big league ready된 상태지만 현 cardinals 로스터는 당연스레 한자리 보장될 상황이 아니다.

Stephen Piscotty: 빠따질은 이미 준비된 것 같아보인다. 시즌 말미에 승격할 수 있는 기회를 잡을 수 있을 것이다.

둘 다 문제는 자신들의 실력도 실력이지만 어떻게 이들을 라인업에 포함 시킬 수 있겠냐(cardinals outfield depth가 너무 두툼하다)는 것.

Patrick Wisdom: inconsistent하지만 power와 defense의 조합이 훌륭하다. 좋은 3루수. 앞으로 낮은 타율을 어떻게 make up 할 수 있느냐가 중요하다.

Charlie Tilson: 우리 아들들이 다닌 학교 출신이라(Callis도 Chicago 근방에 삽니다) 의도치 않게 자주 봤다. 지난 1년간 high level서 뛰는 법을 익혔을 것이다. cf로 좋은 수비를 갖췄고, 빠른 speed와 좋은 line drive swing도 돋보인다. 올해는 좀 더 꾸준한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

Carson Kelly: 아직 포수로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평가하기엔 너무 이르다. Mike Matheny와 Yadier Molina를 옆에 두고 있다는게 크게 도움이 될 것. 포수로 어떻게든 안착할 수 있다면 value는 분명 증가할 것이다. 3루로 뛰기엔 not quick enough. first step에 문제가 있다. 즉 range가 부족하다는 말. 하지만 strong arm과 soft hands가 돋보여 포수로 뛰기엔 충분하다. 다시 한번, 어떤 포수가 될 수 있을지 평가하기엔 너무나 이르다.

Zach Petrick: 이정도 나이의 선수가 low level을 폭격했다는건 사실 크게 돋보이지 않는다. 하지만 내 top 20 (팀별) 리스트엔 포함시켰다. 괜찮은 fastball과 curve. ok changeup. good command and control. 빅리그에서 뛸 확률이 어느정도 있다고 본다.

Rob Kaminsky: 3개의 average to plus 구질을 구사한다. 특유의 투쟁심이 돋보인다. high ceiling pitcher.

Alex Reyes: 팀내 highest ceiling pitcher. frame도 좋고, 최고 97mph까지 나오는 직구도 훌륭하다. Kaminsky만큼 다듬어진 투수는 아니다. very, very live arm. 

Chris Rivera와 Oscar Mercado도 high ceiling.

C.J. McElory도 폭발적인 스피드를 지녔다.

Steve Bean은 좋은 (수비형) 포수.

Sleeper? Cory Jones와 인민의 벽. Jones는 내가 받은 리포트에 따르면 최고 94-95mph의 직구와 very good breaking ball이 돋보인다. speed 변화에도 능숙한듯. 역시 무엇보다 건강유지가 관건이다. 인민의 벽은 외야수로 전환했는데 아마 cf 소화할 수 있을 것이다. speed도 갖추었고, arm strength도 좋다. promising bat. 물론 discpline에 보완이 필요하지만, 내 눈엔 꾸준한 line drive swing이 꽤 괜찮아 보였다.



3. ETC

Goold는 Tim Cooney가 AAA Memphis 로테이션을 예약해 놨다고 합니다.

Goold는 또한 Greg Garcia의 수비력을 "above average"라고 평했습니다. 이제 AAA서 작년과 비스무리하게 3/4/4 찍어주기만 하면 DD자리 꿰찰 수 있겠지요.

Dan Kantrovitz는 the cardinal way도 그렇지만, 그보다 scouting, player development, 그리고 front office(아마 executives들을 의미하는듯) 세 파트가 너무도 훌륭하게 혐업하고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는게 팀의 성공요인 중 하나란 의견을 밝혔습니다.

Marco Gonzales의 changeup이 여러 타자들의 이목을 끌었다는군요. Gonzales는 다시 한번 자신이 타자들을 overpower하는 투수가 아님을 밝혔고, 이번 스캠에서 curve와 slider(본인은 cutter에 더 가깝다고 합니다) 향상을 목표로 두고 있다 합니다.

Jordan Swagerty가 또 뻗었다(inflammation)는 소식은 밑에 lecter님이 리플 달아 주셨지요. MRI 찍으러 가긴 했는데 크게 염려할 단계는 아닌 듯 합니다. 사실 이녀석 수술부터가 잘못된거 같아요, 수술하고 이식한 인대가 잘 녹아들지 않아(?) 문제가 있었고, 이후 재활 프로그램 수행하면서 또 문제가 생겨 waino가 거쳤던 프로그램으로 바꾼 전력도 있죠. 그리고 지난 여름 다시 통증을 느껴 조기 shut down 된 후, 마침내 불펜피칭 7-8차례 통증없이 소화하며 된건가 싶었는데, 또 말썽이군요. 이쯤되면 수술 자체가 실패했다 봐도 무관할 것 같습니다, 하아... 누가 수술한건지 알아봐야겠어요.

스캠에 1루수가 Adams와 Scruggs밖에 없어서 Greg Garcia가 1루 훈련도 하고 있다 합니다. 출전시간 보장은 확실히 받겠네요.

Goold는 오늘까지 스캠을 지켜보며 눈에 띄는 선수로,

Gaviglio(stuff looked good, and he looked bigger/stronger than expected during his live BP),

Scruggs(20파운드 감량해서 저지 사이즈를 2 사이즈 다운했을 정도로 티가 확 난다던데 부작용은 전혀 없어 보인다고 합니다),

Casey Rasmus(a strong receiver with a good feel behind the plate),

그리고 포수로 순조롭게 전환중인 Carson Kelly와 Stephen Piscotty 꼽았습니다.

담당 기자들끼리 어느 minor leaguer가 먼저 빅리그 콜을 받을까 얘기가 좀 있었는데 Eric Fornataro와 Tim Cooney가 가장 많은 표를 받았다네요.

팜과 연관된 뉴스는 아니지만 Mabry와 Matheny가 Bourjos와 new approach에 대해 이야길 나눴다는 군요. 8번타자로 나설 경우 OBP 향상에 대한 이야기였다고 전해집니다.

역시 팜 소식은 아니지만 이것저것 뒤적이다보니 Kelly가 새 changeup과 curve 연마하고 있고 motion과 arm swing도 좀 줄이면서 delivery를 좀 더 안정적으로 고쳐잡았다더군요. 가장 변화가 많은 투수인 것 같습니다. 그밖에 Goold발 뉴스들에 따르면 Wacha는 curve, Siegirst는 slider, Miller는 curve, Rosenthal은 cutter 각각 시간 들여 연습중이라네요. 아직까지 구속상승이 눈에 띄는 투수는 없는 듯 합니다.

Posted by skip55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craig 2014.02.25 22:13 Address Modify/Delete Reply

    Fornataro가 좀 열심히 하나 보군요
    지금 우완 영건이 팜에 거의 안보이다 보니 불펜도 우완이 영 거시기해서...
    swagerty는....이건 뭐 수술이 망한건지....

  2. yuhars 2014.02.26 14:50 Address Modify/Delete Reply

    팀의 자체생산 시스템은 점점 견고해지네요. 왠만한건 자체생산으로 메우면서 적절한 트레이드만 해주면다면 앞으로의 미래도 밝을듯 합니다. 스웨거티는 이제 기대를 접어야 될 것 같습니다. 어떤선수는 여러번 받으면서도 잘 재활되는 TJS이긴 한데 스웨거티는 참 운도 없네요. 아마 조만간 다시한번 TJS받을것 같습니다. 이런걸 보면 선수들이 괜히 수술 싫어하는게 아니라는게 느껴집니다.

  3. BlogIcon jdzinn 2014.02.26 16:21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로지도 경미한 다리 부상 있다 하고, 씨맛은 포르노 광고(?)하다 망신살 뻗쳤군요ㅋ 아직 시범경기 시작도 안 했는데 어수선합니다.

    Swagerty 수술은 Jocum이 집도했던 걸로 기억하는데요. 재활 실패가 아니라 수술 실패면 뭐 답이 없네요.

    요즘 Carson Kelly 기사가 많이 나오는데 생각할수록 진짜 터프한 도전입니다. 방망이 다듬기도 빡쎌텐데 훈련 대부분을 수비에 할애하고 있으니 리거이 참... 솔직히 방망이가 아주 특출나지 않은 이상 이 팀이 수비 그저 그런 포수를 주전으로 쓰진 않을텐데요. 결과가 어찌 나오건 개인적으로 이 결정은 정말 마음에 들지 않습니다.

  4. skip 2014.02.26 17:07 Address Modify/Delete Reply

    fornataro가 열심히 하기도 하겠지만, kelly 선발로 올라가고 motte도 minor한 setback으로 한템포 쉬는 상황인지라 당장 모두의 머리속에 떠오르는 즉전감 우완불펜이 이놈밖에 없기도 하죠. almarante는 캠프 합류도 못하고 있고, blair는 팀이 여전히 선발에 대한 미련을 버리지 못하는 것 같구요.

    그러고보니 jenkins 소식을 빼먹었는데 2-3일전에 불펜세션 깨끗하게 소화했다 합니다, 큰 기대는 여전히 금물입니다만...

    요쿰박사가 집도했군요. 고인이 되셨고, 이정도 권위자가 수술을 잘못했다 생각친 않지만, 이번이 벌써 4번째 setback인 만큼, 저는 수술 실패 or 본인 몸의 한계, 둘 중 하나로 밖에 해석이 되질 않네요. 그래도 심각한 일은 아닌데다 워낙 긍정적인 놈이라 기죽지 않고 다시한번 의지 다지는 모습 보며 희망의 끈은 놓지 않으려 합니다.

  5. BlogIcon jdzinn 2014.02.26 21:30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Jaime는 Andrews 만나서 2nd opinion 들어본다는데 썩 좋은 느낌은 아니네요. Mo가 1차 소견 괜찮았다는 식으로 얘기했지만 오히려 연막 삘이...-_- 근데 Swagerty도 그렇고 권위의들에게 맡겨도 경과가 영 신통치 않네요.

  6. waino 2014.02.27 04:05 Address Modify/Delete Reply

    이제 시범경기 철이 왔는데요
    우리 카즈는 미국시간으로 2/28 오후 1시05분 첫경기 라네요 씨마트선발이라던데...
    우리나라 시간으로 3월1일 인가요?? 요거 중계볼수 잇는 방법이 잇을까요 -.-

  7. skip 2014.02.27 13:23 Address Modify/Delete Reply

    jaime는 andrews 박사한테서도 별 거 없단 의견 받았네요, 어떻게 된건가 자세히 보니 본인 스스로 지레 겁먹고 1차 검진 하루 전 andrews한테도 진찰받아보고 싶다 팀에 요청했던 거라는듯. 뭐 아무튼 신중해서 나쁠거 없었는데 경과도 나쁘지 않아 다행입니다.

    어제 코치들이 이어 던진 자체 청백전에서는 grichuk이 연타석 홈런 때렸지만 상대편 wisdom이 walk-off 호무란 때리면서 끝났다네요. 별거 아닌 기록이라지만 grichuk 녀석 똥파워 참 기대됩니다.

    • craig 2014.02.27 13:58 Address Modify/Delete

      오 그리척 기대되네요 다시 아낌없이 주는 천사네가 되는건가 ㅋㅋ

조금 늦은 Farm Director LaRocque 인터뷰와 winter warm up 이후 1-2주 사이 쏟아진 몇몇 마이너 녀석들의 신선한 인터뷰입니다. 저번 포스팅서부터 어째 인터뷰만 줄창 올리는군요, 허허.


1. Gary LaRocque 인터뷰

사실 별거 없습니다. 제가 WWU에 참가하지 않는 한 그가 평가하고 질답에 응했다던 2013 Player Development Review에 대한 상세 자료는 넷상에선 구할 방도가 없는지라... 알려진 부분들만 한번 쓱 보겠습니다.

거의 원론적인 이야기가 전부여서 별로 재미가 없어요.

정리하면서 Doovy님의 Ankiel 포스팅 이후 마지막 부분을 다시 읽어보니 살짝 씁쓸합니다.


2013 recap을 해보자: Memphis에서 무려 19명의 선수들이 빅리그로 올라갔다. 이에 따른 연쇄작용으로 54명의 선수들이 (풀시즌 4개 클럽으로) 승격했고. 분명 많은 선수들이 higher level에서 살아남는 법을 배웠을 것이다. (작년처럼 뜻하지 않은 많은 승격에 비교적 잘 대응한 것 처럼) 올해도 잘 준비되었으면 한다. 

클럽은 늘 winning environemnt, 정확히 마이너에서의 플레이오프 경험을 높이 사오고 있는데?: 맞다. 안타깝게도 4개의 풀시즌 클럽 모두 플옵 진출에 실패했다. A-, short season State College는 플옵 진출에 성공했지만, 마지막 경기에서 패하며 챔피언쉽 타이틀을 아쉽게 놓쳤지. 하지만 많은 승격들을 감안하면 그리 나쁘지 않은 성적이라 생각한다. 이렇게 많은 선수들이 승격했다면 그 과정에서 learning curve가 생기는 것도 이해해야 하고. 다시 말하지만, 많은 선수들이 다음 레벨에서 무엇을 준비하고 뭘 해야 하는지 알게 되었을 것이다. 악조건 속에서도 우리 감독들과 스탶들, 그리고 선수들 모두가 끝까지 경쟁하려 했다는 것을 높이 평가한다. 정상적인 상황이었다면 좀 더 많은 팀들이 플레이오프에 진출했을 것이다. 물론 무엇보다 가장 큰 포인트는 도합 19명의 선수들이 빅리그로 승격했다는 것이고, 이들이 팀의 월드시리즈 진출에 도움이 되었다는 것 아닐까.

35명의 선수들이 참가한 instructional camp에 대해 설명해달라: 긍정적인 결과를 얻었다. Dominican Academy 소속의 많은 어린 선수들에게 특히 중점을 두고 진행했다. 그들 모두 미국 땅에 첫 발을 디디고 많은 새로운 것들을 경험했다. 캠프에서 position 전환이나 mechanic 변경 같은 많은 변화들이 일어났다.

정확히 Voit는 포수에서 1루수로, 인민의 벽은 유격수에서 외야수로, Kelly는 3루에서 포수로 옮겼다, 이들의 transition 과정은 어떻게 진행중인가?: 처음 포지션 변경을 시도한 instructional camp에서 겨울 (개인훈련)에 이르기까지, 순조롭다. (스캠에서도) 계획대로 꾸준히 진행할 예정이다.

Winter league에 뛴 선수들에 대해: 모두에게 productive experience가 되었을 것이다. 특히 투수들의 경우 (발전 여부를 떠나) 얼마나 많은 이닝을 던질 것인가 주의깊게 살펴졌다. International Director, Moises Rodriguez가 가까이서 밀착해 관리했다. 우리가 미리 정한 inning limit에 도달하면, 소속팀에 shut down을 요청했고, 이 역시 미리 이야기가 된 지라 갈등은 없었다. 또한 정규시즌 이닝소화가 부족했던 선수들에게 도움이 되었을 것이다. 아, 아이러니 하지만 우린 이러한 상황에도 소속팀이 2월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면 참가하길 장려했다. 플레이오프 경험은 (그 무대가 어디든) 정말 좋은 경험이니까. 

(실제로 주워온 선수지만 Angel Castro는 레귤러 시즌 48.2이닝을 소화했는데 플레이오프까지 뛰며 22.2이닝을 더 던져 겨울내 무려 71.1이닝을 던졌습니다. 작년 PCL서 116.1이닝을 던졌으니 도합 187.2이닝을 던진 셈이지요.)

Angel Castro 등의 영입과 depth, Mike Shildt에 대한 이야기도 있는데 시덥잖은 이야기고 여러번 나온 말들인지라 건너 뜁니다.

Rule 5 선수들에 대해 이야기해보자면?: Jesus Ustariz는 젊은(93년생) 선수로, 1루수로 스캠에 참가하게 될 것이다. 그를 지켜본 이들이 매력적인 스윙을 갖췄다 평했다. 유격수 Greg Miclat은 depth를 더해줄 선수다. Jake Lemmerman을 Padres가 데려가면서 팀은 그를 대신할 depth player가 필요했다.

트레이드로 데려온 Randal Grichuk은?: AAA에서 뛰게 될 기회를 잡게 될 것이다. 역시 팀의 depth를 더해줄 것이고, 그가 가진 훌륭한 tool이 팀에 어떤 식으로 도움을 줄지 기대된다.

최근 claim 건 Rafael Ortega는?: AA, 또는 AAA에서 기회가 주어질 것이다. 개인적으로 아직 AA에서 자신을 증명할 기회가 충분히 주어지지 않았다는 말에 동의한다. 또한 AA에 있는 선수들에게 중요한 것 중 하나는 바로 빅리그에 올라가 도움이 될 수 있는지 여부라 생각한다. 작년 AA에 있던 선수들 중 5명이 최종적으로 빅리그 로스터에 올라 팀에 힘이 되었다는 사실이 이를 증명할 수 있을 것. 따라서 Ortega가 이미 빅리그를 경험해봤다는 걸 우린 중요하게 여기고 있다.

Rzep 대가로 얻어온 Juan Herrera는?: instinctive SS, good hands, nice arm, good defensel... 빠다질은 꾸준히 발전중이다. 이렇게 어린 선수들은 offense에서 공헌하기 위해 2-3년간의 시간이 필요하다. 하지만 적어도 이미 solid한 defensive player 임은 확실하다.

DH 룰이 적용될 상황들에서, 많은 아웃필더 중 하나 DH 넣어서 플레잉타임 보장해줄 생각이 있나?: 너무나 당연한 말이다.

STEF(Spring Training Early Program) 프로그램에 대해 설명해 달라: 알다시피 24명의 선수들이 참가한다. 특히 투수들의 경우 흥미로운데, 이들은 빅리그 스탶들과 선수들이 지켜보는 앞에서 불펜피칭을 한다. Mike Matheny와 그의 스탶들은 불펜피칭, 실전, 또 빅리그 선수들이 연습을 마친 뒤 그 경기장에서 연습하기 위해 몰려든 선수들을 지켜보는 것 등을 통해 이들을 지켜보게 될 것이다. 어린 선수들 입장에선, 그들의 이름을 빅리그 스탶들에게 각인시킬 수 있을 것이고, 빅리그 선수들을 가까이서 지켜보며, 이런저런 질문을 던질 수 있는 기회를 잡을 수 있을 것이다. 빠른 적응을 통해 훨씬 편안한 마음가짐으로 캠프를 보낼 수 있겠지. 이 얼마나 소중한 기회인가. 

알려지지 않았던 Cardinal Core 프로그램에 대해 설명해 줄 수 있는가?: 2년 전 창설된 프로그램이다. 마이너 클럽당 2-3명의 선수들이 참가한다. 전체적으로 15-20명 정도? 그들의 앞에 당면한 과제들을 해쳐나갈 길 부터, 빅리그에 도달하기 까지, 또 도달한 이후 다뤄야 할 많은 것들을 좀 더 바르고, 빠르고, 정확하게 받아들이고 이겨낼 수 있도록 주로 character building에 초점을 두고 가르친다. 꼭 야구에 관련된 것만 다루지 않는다. self-awareness나 inner confidence같은 부분들을 중요하게 다루는데 이런 것들은 꼭 야구와 밀접한 연관이 있다고 볼 순 없을테니. 선수들마다 이수받는 기간이 다르다, 누구는 더 길고, 누구는 더 짧고. 참가한 선수들 모두 이 프로그램을 좋아한다.

특별히 야구 이외의 것들에 대해 다루는데 신경쓰는 이유라도 있나?: 우린 선수들에 대해 강한 책임감을 지닌다. (사회에 첫 발을 딛는) 그들에게 life skill을 가르쳐야 할 의무가 있다. 통계적으로 90%가 넘는 마이너리거들은 빅리그에 승격하지 못한다. 하지만 그렇더라도, (선수들이 꼭 언젠가 빅리그서 활약하게 되지 못하더라도) 그들을 팀에 입단할 때보다 더 나은 사람으로 만들어야 할 책임이 있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그 것들이 꼭 야구와 관련되어야 할 필요는 없지 않나. 그렇다고 아주 동 떨어진 것도 아니다. 예를 들어 우린 더 좋은 팀메이트로 거듭나는 법 등에 대해 강조하는데, 이는 빅리그 팀에 도달하기 위해, 또 도달해서도 굉장히 중요하게 여겨지는 가치 아니겠는가.



2. Rob Kaminsky 인터뷰

"올 겨울 (레퍼토리를 완성시켜 줄) changeup을 마스터하기 위해 노력 중입니다."

"mechanic도 좀 더 효율적이기 위해 손보고 있죠."

"이번 스프링 트레이닝에서 좋은 모습 보여서 팀이 제게 Peoria(A레벨/풀타임) 선발 로테이션에 들게 해줬으면 좋겠어요."

"팀은 저에 대해 만족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들이 저에게 만족하는 한, 전 행복할꺼구요."


changeup 연습이야 뭐 당연한거고, 한껏 주목받았던 그 mechanic을 어떤 식으로 손보고 있는지 사뭇 궁금하네요.


http://mlb.mlb.com/news/article/stl/chasing-lofty-goals-cardinals-phenom-rob-kaminsky-up-to-the-task?ymd=20140127&content_id=67183288&vkey=news_stl

더해서 공홈에서도 인터뷰를 하나 실었더군요. 이제는 지겨우시겠지만, 다시 한번 Kaminsky의 야덕후 기질과 성숙함에 대해 다루는 기사입니다. 실력은 근접하기 힘들겠지만 attitude 하나는 이미 Waino 뺨 치는 수준입니다. 머리도 좋다 들었는데 꼭 야구가 아니었어도 뭘 해도 평타 이상은 쳤을 것 같아요.

그나저나 왜 저는 이 추남 좌투수의 "I ran into some tough outings, but you just bounce back. You really have to have a short memory in baseball and make adjustments." 란 멘트를 읽으면서 또다시 Ankiel 생각이 날까요...



3. Zach Petrick 인터뷰

이 인터뷰는 조금 깁니다. 대부분 이미 다루었던 내용들이지만 당사자가 직접 겪고 느낀 것들을 술술 털어놓는지라 좀 더 세밀하게 Petrick의 1년을 돌이켜 볼 수 있네요.


"선발 전환 후 팀은 제 몸에 무리가 가지 않도록 충분한 휴식시간을 보장해줬어요. 처음 전환 후 몇경기선 철저히 4-5이닝만 던지게 했구요. 팀은 선수들의 몸상태를 건강하게 유지시키고 성공을 위해 거쳐야 할 올바른 spot에 배치하는 일에 정말 능한 것 같습니다."

"Springfield에서의 부진은, 제 생각엔, high level의 벽이나 role change 때문이라기 보단, 피로가 원인이라 생각합니다. 전 단 한번도 한 시즌에 90이닝 이상 던져본 적이 없어요. 제가 피로감을 느끼기 시작했던 시기는 90이닝 후반, 100이닝에 접어들 무렵이었죠. 몸이 지치기 시작하면, 종종 예전과는 다른 것들을 생각하기 시작하고, 이에 따라 mental에 여러가지 (부정적인) 변화가 생깁니다. 전 제 리듬을 잃었고, 마운드 위에서 너무 많은 것들을 생각하기 시작했어요."

"레벨을 올라갈 수록 타자들의 수준은 높아졌고, 특히 확실히 가다듬어진 타자들이 많아지더군요."

"특히 Ace Adams(Palm Beach 투수코치)와 대화를 나누면서 몇가지 수정을 가했습니다. 거기까지 가면서, 전 단순히 fastball command 하나 만으로도 타자들을 압도할 수 있었어요. 전 제가 던지고 싶은 어느곳에든 fastball을 던질 수 있었으니까요. 여전히 전 offspeed 구질들을 좀 더 가다듬어야 할 필요성을 절감하고 있습니다. PB에서 changeup을 발전시켰는데, 정확히 말해 changeup을 사용할 수 밖에 없었지요. 아웃사이드 코너에 살짝 빠지는 fastball로 타자들을 상대한 뒤, 이어서 zone에 꼳히는 changeup을 던지는 수는 상당히 괜찮은 방법이었거든요."

"Cardinals 입단 후 코치들은 제게 curve에 대해 다시 가르쳐줬죠. 그러니까, professional curveball이라 표현하면 되려나요? 대학시절 제 curve는 loopy하고, 또 아주 slow했어요. 솔직히 제 fastball과 잘 융화되지 못했죠... 하지만 지금 제 curve는 아주 sharp합니다."

"전 changeup에 대한 감도 점차 잡아가고 있습니다. 고등학교때 좀 던지긴 했지만, 그당시엔, 음, 좀 웃기지만, 제가 뭘 던지고 있는진 알고 있었는데, 그냥 그게 전부였거든요. 말 그대로 '그냥' 던진거죠, 별다른 생각 없이, 그냥. 그리고 대학진학 후엔 changeup을 던질 필요가 없었습니다. 대부분 fastball-curve, two pitch로 타자들을 상대했죠. 네, PB에 다다르기 전까지 전 changeup을 발전시킬 기회가 없었어요."


2달 가량 Petrick을 지켜본 Mike Shidlt는 Petrick이 AA에 올라오며 부진할 것을 예상했었다고 합니다. 그가 말하길,

"일이 뜻대로 풀리지 않을 때 Petrick이 자기 자신을 컨트롤한 방법에 대해 전 정말로 기쁩니다. 힘들었을 꺼에요. 하지만 투수가 난타당하기 시작하며 여러가지 도전에 부딪혔을 때, 거기서 자기 자신에 대해 확실히 깨닫고 배울 수 있는 길이 생깁니다. Zach은 그런 도전들을 충격없이 받아들일 수 있는, 준비된 단단한 선수였고, 실제로 잘 받아들였습니다. 전 이런 Zach의 approach가 그를 한단계 더 발전시키고 앞으로 전진시키는데 도움이 될 거라고 생각해요."

"(전체 마이너를 통틀어) 2012년에 입단한 선수들 중에서 AA까지 도달한 선수들은 몇 없습니다. Petrick은 그 중 한명이에요. Petrick은 좋은 fastball command를 갖췄고, changeup도 (배우기 시작한지 얼마 안되었음에도) 훌륭하죠. 여전히 발전시켜야 할 부분들이 남아있습니다만... 다시 한번, 그가 이렇게나 빨리 AA에 도달한 것을 우리는 과소평가 해선 안됩니다."

Rob Kaminsky, North’s Jersey’s favorite left-hander, is getting ready to leave for his first professional spring training with the St. Louis Cardinals. The former St. Joseph star has, for the most part, been enjoying a leisurely winter, taking in some local high school sporting events and working out with some of his former teammates.

But Kaminsky also has been working at his craft, throwing regularly while trying to perfect a change-up that will round out his pitching arsenal and perhaps help speed his rise to the major leagues.

"I’ve also been working on my mechanics," Kaminsky said. "My mechanics can always get better."

There are a lot of great expectations surrounding his future, but Kaminsky seems to be handling it with the same poise and maturity that he handled the hype that surrounded his senior season at St. Joseph. That even keel that carried him through last spring still is one of his major assets.

Kaminsky pitched in eight games in the Gulf Coast League last summer, starting five times. He was 0-3, allowing 23 hits, nine walks and nine earned runs while striking out 28 in 22 innings with a 3.68 ERA.

But don’t judge his debut by the numbers. A little fatigue set in by the end of the summer, but he was throwing the ball well and learning a lot about what it takes to be a professional pitcher.

- See more at: http://www.northjersey.com/sports/242165531_MLB__Rob_Kaminsky_has_eyes_on_spring_training.html#sthash.5kVRWhfs.dpuf



Kevin Siegrist의 말

"저는 지난 2년간 빅리그 스프링 캠프에 참가했습니다만, 그보다는 저와 마이너 생활을 함께했던 많은 선수들이 빅리그서도 함께 했다는 점이 제겐 정말로 큰 힘이 되어주었습니다. 젊은 선수들끼리 어울리고 또 서로를 의지할 수 있었어요. 우린 하나의 큰 가족과도 같습니다."

이건 뭐 중요한건 아닌데 Mo와 프런트가 그렇게 강조하는 패밀리, 유대의식을 선수가 직접 이야기하는건 처음봐서 그냥 가져왔습니다. 그러고보니 1기인 Craig, DD, Jay, Freese 중 내년엔 Craig만 남겠네요.



4. Eric Fornataro 인터뷰

"많은 젊은 선수들이 그들의 이름을 (사람들에게) 인식시키고 있다는걸 알고 있어요."

"하지만 매년 스캠에선 (누가 더 유명한가를 떠나) 공정한 경쟁이 일어나죠. 저희 팀엔 참 좋은 영건들이 많아요. (때문에) 만약 제가 빅리그 로스터에 들지 못하고 AAA서 다시 시즌을 시작한다 해도, 제가 건강하기만 하다면야, 전 괜찮습니다."

"팀동료들이 빅리그에서 활약하는 모습을 지켜보는건 분명 즐거웠습니다. 하지만, 솔직하게, 정말 솔직하게, 모든 것을 좋게만 받아들일 수는 없었죠."

"5 월 짧게 DL을 다녀온 뒤 계속되는 통증을 무시해서는 안되는 거였어요. 빅리그 팀 투수들이 부상으로 DL에 오르고 마이너 리거들을 콜업하는 상황을 지켜보고 있었거든요. 하지만 결국 전 제 자신을 곤경에 빠뜨리고 말았죠. 제가 부상을 입었을 때 전 제 실력대로 던질 수 없었으니까요. 계속 공을 던지려 했던 제 잘못이죠. 커리어를 통틀어 단 한번도 DL에 등재된 적이 없었습니다. DL을 피하기 위해 (바보처럼) 계속 노력했죠."

"꼭 부정적으로만 바라보고 싶진 않습니다. 전 빅리그서 공헌했던 투수들의 스터프를 잘 알고 있고, 제가 그들에게 뒤진다고 생각하지 않아요. 따라서 저 역시 빅리그에 그리 멀지 않다고 할 수 있겠죠. 그저, 음, 타이밍이 좋지 않았달까요."

"누구든 얼마든지 빠르게 다시 궤도에 진입할 수 있습니다. 제작년 저는 AA에서 좋은 활약을 보였고, 때문에 저를 기억하고 있는 사람들도 있을꺼에요."



5. 다시 한번 부활을 꿈꾸는 Jordan Swagerty와 Tyrell Jenkins

http://jordanswagerty.mlblogs.com/2014/01/28/healthy-and-ready-to-go/

"It has been a day or two (4 months) since I’ve updated ya’ll on what’s been going on over the off-season! First things first, I feel healthy!  It has been a long time since I could say that. It feels great to be throwing, letting it loose, and having the relief of knowing my arm is going to feel good doing what it’s supposed to do. I am anticipating the countdown for camp to start!"

"This off season I have been extremely dedicated to working out hard to make sure I am in baseball shape for camp. What is being in baseball shape? I can tell you, it’s not beach workouts, no heavy bicep and chest workouts. It is just the core muscles that will keep you healthy for an entire season; core, legs, and shoulders. It has been fun watching my body progress into what it needs to be able to get that uniform back on and get back on the field to start going at hitters again."

아시는 분들 아시겠지만 Swagerty 이녀석 종종 블로그에 글 올리는데요. 예, 마침내 건강하댑니다. 이제 완전히, 답이 안나올 정도로 망가졌던 제구를 다시 찾아야 할 시간입니다.


2월 5일

2nd day of mound catch today! Arm felt great, even had some zip behind it. Excited for the future.

Jenkins 녀석도 공 던지기 시작한 모양입니다. had some zip이라... 수술 상태 좋은거 같죠. 작년 8월 수술 이후 6-8개월 재활기간이 예상됬는데, 운동신경이 워낙 탄탄한 놈이라 회복력도 빠른건가 예상보다 이른 2월 부터 공 던지기 시작하네요. 재수 좋으면 개막전부터 PB 로테이션에 합류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한때나마 top100 언저리에서 놀던 이 두 선수에겐 정말 무엇보다 소중할 2014년이죠, 올해마저 앞으로 나아가지 못하면 미래는 없습니다.



6. 뜨거워지는 Alex Reyes

요새 Reyes에 대해서 조명이 쏟아지고 있는데요. 그 중 하나가,

http://www.fangraphs.com/fantasy/alex-reyes-the-best-pitching-prospect-youve-never-heard-of/

보기 쉽게 정리되어 있으니 핵심들만 한번 쓱 보세요, 움짤들도 있고 볼만한 분석입니다.

BP 101 prospects list에 Reyes를 98위로 올린 Jason Parks 역시 2개의 70 potential pitches와 60 changeup을 가진 very legit #2 ceiling으로 꼽았습니다. Parks는 이후에도 여름 즈음에 그를 98위에 랭킹시킨 것은 멍청한 판단으로 비춰질 것이라며 감히 top 50 talent라 다시 한번 크게 칭찬했구요.

Parks는 또한 Wong을 Billy Hamilton과 함게 NL ROY 후보로, Taveras의 ceiling을 .315/.380/.550 with 30+ HR stat line으로 평가했으며, 카즈 팜내 슬리퍼 2명으로 2013 드랩 7라운더 SS Chris Rivera와 38라운더 RHP Blake McKnight를 꼽았습니다.


추가로 2013 international signing들은 아직까지 CMART나 Reyes처럼 1M에 가까운 계약금을 지불한 대어가 없습니다. 하지만 카디널스는 여전히 1.2-3M 가량의 international signing bonus money를 남겨두고 있기에 좋은 자원이 발견된다면 돈을 쓸 수는 있는 상황이구요. 2-3달 동안 그마만큼 높이 평가하는 꼬맹이를 찾아낼 수 있느냐가 관건일 것 같습니다.



7. 여기까지고, 우연히 접하게 된 BA TOP 30 List로 마치겠습니다.

1. Oscar Taveras
2. Carlos Martinez
3. Kolten Wong
4. Stephen Piscotty
5. Marco Gonzales
6. Tim Cooney
7. Alex Reyes
8. Jason Ramsey
9. Rob Kaminsky
10. Randal Grichuk (Kelly를 밀어냈군요)
11. Carson Kelly
12. Charlie Tilson
13. Patrick Wisdom (저희 리스트보다 Wisdom에 대한 평가가 후하군요)
14. Greg Garcia
15. Zach Petrick
16. Mike O'Neill
17. Tyrell Jenkins
18. Peoples-Walls
19. Oscar Mercado
20. Juan Herrera
21. Keith Butler (흠)
22. Lee Stoppelman
23. Tommy Pham (BA 답습니다)
24. C.J. McElroy (흠)
25. Edmundo Sosa
26. Boone Whiting
27. John Gast
28. Steve Bean
29. Jacob Wilson
30. Xavier Scruggs
31. Jordan Swagerty


아차, 진짜 마지막으로, 2014 Caribbean Series에 60명이 넘는 scout들이 몰려들었다는데요. 우리쪽에서는 international director Moises Rodriguez와 또 한명의 scout가 참석했다고 합니다. Moises는 특히 정보를 모으기 힘들었던 쿠바 선수들에 대해 관계자들의 관심이 쏠렸다 밝혔으며, 특히 두 선수, 얼마 전 MLB에서 뛰고 싶은 열망을 드러낸 3B/2B Yuliesky Gourriel과 OF Alfredo Despaigne이 큰 주목을 받았다고 얘기했구요. 우리쪽에서 이 두선수나 다른 이들을 어떻게 생각하는지는 말하지 않았습니다.

Caribbean Series는 30개 팀 모두 scout들을 보내는 대회입니다만, 저번 강정호건도 그렇고 어지간한 쿠바 선수들과 대어급 한/일 선수들은 가리지 않고 다 꾸준히 자료를 모으고 있는 것 같네요.

Kantz, Slater, Rodriguez 모두 관심을 인정했던 Aledmys Diaz도 약 1주일 뒤(2.19) 부터 사인 가능합니다.

Posted by skip55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BlogIcon jdzinn 2014.02.12 04:42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새로운 프로그램이 참 인상적이네요. 유망주 육성은 물론이거니와 구단의 사회적 책임이란 측면에서도 매우 훌륭합니다. 차근차근 백년대계를 닦아나가는 느낌인데 향후 10년 간 컨텐더에서 내려올 일은 없어 보여요. 스카우팅 시스템부터 빅리그에 이르기까지 일관된 철학을 주입하는 게 뭐랄까... 축구로 치면 바르샤 보는 느낌입니다. 제가 응원하는 첼시와는 정반대ㅋ

    링크 주신 레예스 글은 되게 길군요ㅋ 영상도 못 보던 것인데 내일 제대로 읽어봐야겠네요. 커멘트에 호세 페르난데즈 컴패리즌을 했었는데 레예스 본인도 롤모델로 삼고 있더군요. 점점 주목받는 모양새가 뭐 하나 터질 분위기죠ㅋ

    타베라스는 아직도 풀스피드 러닝은 안 시키고 있더군요. 구단에서 아주 조심스럽게 다루는 걸 보니 이변이 없는 한 멤피스에서 시작할 듯합니다.

  2. H 2014.02.12 14:00 Address Modify/Delete Reply

    저 Cardinal core 프로그램은 문면만 봐서는 꼭 한국식 극기훈련 프로그램 같군요;;

    Fernandez 컴패리즌은 좀 과분한 거 같고.. 한 75% 정도만 따라가줘도 만족스러울 거 같습니다. Fernandez는 올해 당장 1점대 ERA에 CYA를 타도 전혀 이상할 게 없는 괴물이라..

  3. doovy 2014.02.12 14:01 Address Modify/Delete Reply

    정성어린 포스팅 잘 보았습니다. 스킵님의 쪽집게 같은 정리에 묘하게 spoil되어서 그런지 이젠 자료를 별로 찾아보지도 않게 되네요 ㅎㅎㅎ

    38라운드 Blake McKnight이란 녀석이 슬리퍼라길래 찾아봤더니 (7라운더 유격수야 뭐 그렇다 치지만, 38라운더면 이거 뭐 거의 Isringhausen급인데요?) 91년생 O'Fallon 출신 홈보이군요. 대학도 집에서 멀지 않은 곳에서 나왔구요. 대학에서 컨퍼런스 씹어잡수시고 Regional 진출에다가, 감독님한테 듣는 칭찬이 재능도 재능이지만 17년 코치인생에서 보기 드문 수준의 Work Ethic라니 참 그야말로 "안봐도 비디오" 인 Cardinal Way 용 선수인것 같습니다. 대학 이름 (Evangel University) 때문에 혹시나 했더니 또 대단히 종교적 신념도 강한 선수입니다.

    JC에서 찍은 2013년 성적은 상당히 예쁘네요 10경기 선발등판 2.86에 60이닝 K/BB가 46/8.
    혹시 궁금하신 분은 밑에 링크 참조하시구요 (사진으로 언뜻봐서는 투구폼은 좀 교정이 필요할 것 같네요. 흔히 말하는 Inverted W도 보이구요)
    http://www.evangel.edu/2013/03/13/pitching-prize-blake-mcknight-caps-record-setting-career/

    여담입니다만 오늘 ESPN 보는데 밑에 자막으로 Roy Oswalt Retires라고 뜨는데 뭔가 묘하게 허전하더군요. 저는 개인적으로 Oswalt가 한 번은 Cards 유니폼을 입게 되지 않을까 하고 괜한 기대를 했었던 사람이다보니 (결국 Oswalt가 유니폼을 입지 않았다는 사실이 얼마나 다행인지도 잘 알고 있습니다만, 괜히 여기 오면 잘할 것 같다는 느낌이 들었었거든요 -_-) 조금 섭섭하기도 하고, 질질 끌지 않고 깔끔하게 은퇴해서 (뭐 더 던져봤다 HOF는 힘든 성적이었으니까요) 잘됬다 싶기도 하고 (Mark Mulder 자네 듣고 있나?), Oswalt가 은퇴를 하다니 세월이 참 많이도 지났구나 싶기도 하고, 아무튼 뭐 그랬습니다.

    • skip 2014.02.12 20:05 Address Modify/Delete

      http://www.robrains.com/CARDINALSBASEBALL/tabid/91/entryid/523/inside-baseball-cardinals-draft-pick-mcknight-a-cinderella-story.aspx

      아마 이미 읽어보셔겠지만 재미있는 선수죠. homeschooler라 대학와서야 제대로 된 코치들에게 교육받기 시작했고... 아니, 사실 NAIA 소속 쬐만한 학교에서 얼마나 제대로 코칭받았겠습니까만. 어쨋든 언급하신 work ethic과 함께 입학 후 4년간 직구구속을 12mph 이상 끌어올렸고, 특히 시니어 시즌 막판까지 꾸준히 구속을 끌어올리며 최종전서 94mph을 찍었다는 가능성을 높이 평가하는 것 같습니다. Petrick과 비슷할 것 같아요. 우리 scout들이 듣보 학교들에서 이런 얘들 하나씩 잘 건져내고 있죠 ㅎ

  4. BlogIcon jdzinn 2014.02.12 15:36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혹시 TLR의 One Last Strike 읽어보신 분 계신가요? 미국에 있는 지인 귀국할 때 사오라 할까 하는데 왠지 재미없어 보여서요ㅎ

  5. BlogIcon FreeRedbird 2014.02.12 16:17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좋은 글 감사합니다. 저도 요즘은 마이너리그 꼬마들에 대해 예전만큼 많이 뒤져보지 않고 skip님 정보에 많이 의존하는 것 같습니다. ㅎㅎ

    BP쪽 TOP 10 리스트를 이제서야 읽어봤는데 이건 뭐 칭찬일색이군요.

    The clear leaders in the scouting and player development world in recent years, the St. Louis Cardinals have constructed their organization by accumulating tremendous depth that can supplement the major-league roster and by developing homegrown first-division talent.

    이런 말들은 여전히 적응이 잘 안됩니다. 제 마음속의 Cards 팜 시스템은 언제나 Jocketty 시절의 똥팜인 것 같습니다. ㅋ

  6. BlogIcon FreeRedbird 2014.02.12 16:40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흠. 말 나온김에 남은 오프시즌 기간동안 Jocketty 시절의 똥팜을 둘러보는 시리즈를 연재해볼까 합니다. ㅋㅋㅋ

    • skip 2014.02.12 20:15 Address Modify/Delete

      보기 편하게 00-04 드랩만 잠깐 쓱 봤는데, 의외로(?) 이름이 기억속에 각인된 선수가 한 20명정도 되는거 같네요. 그나마 한 10라운드 근방까지는 한명, 두명 알만한 이름들이 보이는데 20라운드 넘어가면서부턴 이들이 실존인물이었는지 가상인물이었는지 구분이 불가합니다...

      -_-;

    • BlogIcon jdzinn 2014.02.12 22:04 신고 Address Modify/Delete

      똥팜 시절 하면 저는 투타에서 Stuart Pomeranz와 Shaun Boyd부터 떠오릅니다. 이유는 모르겠는데 그냥 똥팜 버프 받은 대표적인 똥팜의 상징인 듯한 느낌이 있어요ㅋ

    • lecter 2014.02.13 10:20 Address Modify/Delete

      Jimmy Journell이 제일 먼저 기억나는데요 ㅋㅋ 그 당시는 유망주는 잘 모르던 때인데 하이히트나 OOTP하다보면 가장 높은 평가를 받던 선수가 Journell이었던 걸로 기억합니다. 타자 중에는 Santo 뭐시기 이런 애도 있었던 거 같은데...

    • BlogIcon FreeRedbird 2014.02.13 11:10 신고 Address Modify/Delete

      뭐 걔들 말고도 많습니다. Justin Pope라든지 Chris Lambert, Rhett Parrott 등등... 저는 "cardinal style playing" 외에는 아무것도 없었던 Cody Haerther나 Travis Hanson 같은 애들도 생각나더군요. skip의 마이너 버전이랄까... 부족한 재능을 허슬과 그릿으로 때우는데 그마저도 메이저에 올라오기에는 부족했던 녀석들이요.

  7. yuhars 2014.02.12 20:27 Address Modify/Delete Reply

    입단할때 보다 더 나은 사람으로 만들어야할 책임이 있다는 말은 참 인상적이네요. 특히 라이프 스킬을 가르치는건 카즈 말고도 모든 프로스포츠 구단에서 행해져야 하는 교육이 아닌가 합니다.

  8. lecter 2014.02.13 10:22 Address Modify/Delete Reply

    Cardinal core 프로그램은 제가 다 자랑스럽네요. cardinal way 같은 건 받아들이는 사람에 따라서 호불호가 갈릴 수 있다고 생각하는데, 저 프로그램은 yuhars님 말씀대로 전세계 모든 프로 구단에서 시행해야 하는 프로그램이네요.

  9. BlogIcon FreeRedbird 2014.02.13 11:14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저도 어제 저녁 어린이집에서 아들녀석을 데리고 집에 가는데 문득 이 글에서 읽었던 Cardinal Core 프로그램이 생각나더군요. 아마도 저를 닮아서 운동신경은 완전 젬병이겠지만, 혹시라도 운동을 한다면 꼭 이런 팀에서 뛸 수 있었으면 좋겠다, 아빠로서 진심으로 그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입단할 때보다 더 나은 사람으로 만들어야 할 책임이 있다는 말, 계속 곱씹게 됩니다.

  10. yuhars 2014.02.13 11:24 Address Modify/Delete Reply

    팬그래프 탑100에선 3위 타베라스, 80위 웡, 87위 피스코티가 들어갔네요. 피스코티는 AFL의 활약 덕분에 확실한 탑100으로 인정받는것 같습니다.

2013 Season 총정리 시리즈(6) - Palm Beach Cardinals 편

(이전 글 보기)

DSL Cardinals

GCL Cardinals

Johnson City Cardinals

State College Spikes

Peoria Chiefs


Palm Beach Cardinals

Florida State League (High Single A)

시즌 성적 64승 71패 (South Division, 6팀 중 5위, 15게임차)

518 득점, 551 실점 (득실차 -33, Pyth. W-L 64승 71패)


FSL은 역시나 투수친화적 리그(카디널스 산하 A+ 이하로는 전부 정도여부를 떠나 투수들에게 유리하며, 반대로 AAA와 AA는 타자들에게 유리)로, 리그 경기 평균 득점은 4.15, 평균 방어율 3.70로 비교적 낮은 모습을 보였다. 특 히 이미 많은 분들이 친숙하실 Palm Beach의 홈구장이자 카디널스 스프링 트레이닝 시설인 Roger Dean Stadium은 이곳을 거처가는 몇몇 마이너 투수들이 지금까지 뛰어온 구장 중 최고의 투수구장이라 꼽을만큼 악명높은 구장이다.

앞 서 Peoria편에서 주인장님이 소개해 주신 것 처럼, FSL도 전/후반기 성적을 나눠 각 1위팀 4팀이 플레이오프를 진행하며, Palm Beach는 어중간한 투수력과 바닥을 기는 타선덕에 전반기 .426의 승률을 기록하였고, 후반기 Popkins와 Rodriguez가 폭발하며 잠시 상승세를 이끌었으나 .522의 플레이오프 진출을 도모하기엔 다소 아쉬운 성적으로 탈락하였다.

올스타엔 Jonathan Rodriguez(1B)와 Stephen Piscotty(RF)가 선정된 바 있다.


밑 기록은 투수는 10 IP, 타자는 50 PA 이상으로 구분, 그 이하는 생략하였다. 각각 FIP, wRC+ 순 정렬.


Pitchers




Zach Petrick: Petrick은 Peoria에 이어 이곳에서도 훌륭한 모습을 선보이며 Springfield로 승격하였다. 전에 Arthur Adams 투수코치에게 체인지업을 새로 배워 쏠솔히 써먹었다는 이야기를 소개해드린 바 있다. Springfield에서 보다 자세히 얘기해볼 생각.


Joe Cuda: 5-9의 작달막한 투수. low 90s fastball과 쓸만한 curve, 넘치는 승부욕 정도로 특징을 꼽을 수 있다.


Lee Stoppelman: 2012 드랩 24라운드 출신 신데렐라로, 4학년 졸업할때 까지 야구를 해야되나 말아야 되나 고민했을 정도로 사실 프로무대 진출에 큰 뜻이 없었던 좌완계투. 카디널스는 Stoppelman을 설득해 프로무대에 끌어들였고, Stoppelman 역시 이 선택에 후회없을 만큼 대단히 높은 swing&miss%와 low 90s fastball, sweeping curve, changeup, low 3/4 arm slot에서 자연스레 따라오는 deception 등을 바탕으로 A+에서 AA까지 성공적으로 쓸어담았다. AFL에선 이유모를 제구 난조로 고생했지만 여전히 높은 K%를 과시. 2014시즌 AAA서 시작할 것이며, 좌투영감이 맛이 가거나 항상 부상의 위험에 도사리고 있는 Siegrist에게 또 문제가 생길시 Sam Freeman과 함께 유력한 승격후보로 꼽힐 것이다.


Tim Cooney: 역시 Springfield편에서 다룰 예정.


Dean Kiekhefer: 80mph 중후반대의 묵직한 sinker와 slider, changeup, 그리고 훌륭한 command/control를 갖춘 좌완계투. 전형적인 organizational player다.


Danny Miranda: 위 Kiekhefer와 비슷한 좌완계투. 하지만 역시나 공이 딱히 빠른것도, 지저분한 것도 아니라 K%가 낮으며, 그렇다고 LOOGY치고 slider가 좋은 것도 아닌데다, 대학시절부터 새가슴기질이 있다는 꼬리표를 달고 온 녀석이라 딱히 기대는 안생긴다. 역시 organizational player.


Ryan Sherriff: K/9, BB/9만 봐도 한 눈에 특징이 드러나는 컨트롤 피쳐. 지난 8월 원히터 셧아웃을 기록하는 등 더이상 PB 레벨에선 보여줄 게 없는 녀석이다. 사실 왜 Sprigfield에서 다시 PB로 강등되 왔는지 모르겠다, AA에서 충분히 잘 던지고 있었는데. 본인 스스로도 잘 이해가 안간다고 했으니. 80mph 중후반의 fastball과 slider, changeup을 던지며, 냉정하게 Nick Additon의 뒤를 이어 몇년동안 마이너 뎊스를 지켜줄 것으로 바라보고 있다.


Marco Gonzales: 이건 뭐 말이 필요한가. 몇주 안으로 다가올 유망주 리스트에서 많은 분들이 현미경으로 분석하듯 소개해 주실 것이다, 패스.


Sam Gaviglio: DL에서 시즌 대부분을 보낸 Gaviglio는 시즌막판 복귀해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다. 긴 공백을 make up하기 위해 출전한 AFL에서도 88-89mph의 파워 싱커를 바탕으로 많은 땅볼 유도 + 훌륭한 제구력 콤보로 상승세를 이었다. Maness와 똑같은 과로 보시면 되겠다. 뭐 Maness보다 덜 공격적인대신 더 영리하다 표현하면 적당하려나? 밑에서 소개할 Heyer와 함께 카디널스가 사랑하는 지독한 workholic 스타일이다.


Ronnie Shaban: Shaban은 Palm Beach 투수코치 Arthur Adams가 개인적으로 Lee Stoppelman과 함께 주목해야 할 2인의 투수로 꼽은 녀석인데, 91-94mph의 직구와 평균 이상의 두가지 breaking ball(뭔진 모르겠다)을 던진다고 알려져 있다. 말따라 주목 하기엔 불펜투수 치고 너무 K/9과 BB/9 비율이 형편없는데, 그래도 가장 가까이서 함께한 투수코치가 꼽은 녀석이니만큼 Springfield에서 어떻게 던지나 한번 봐야 할 듯.


Iden Nazario: 좌완계투. 위에 나온 좌완들과는 좀 다른 스타일인데, 대학시절부터 쭉 제구에 답이 안나오던 Nazario는 지난 여름 코칭스탶의 권유로 좀 더 side arm에 가깝게 딜리버리를 변경하였고, 어째 이게 제구 안정화에 좀 도움이 된건지 매년 6.0을 넘겨오던 BB/9을 4.0 안으로 끌어내리는데 성공했다. 좀 더 파고들어, 여름 기준, 즉 후반기 성적만 놓고 보면 25 IP, 17 H, 9 BB, 33 K, 2.88 ERA로 꽤나 쓸만한 수준. 대학시절 최고 95mph까지 던질 수 있는 좋은 어깨를 타고난 선수였으나, 현재 high 80 - low 90대를 드나드는 fastball과 slider를 구사한다 알려져있다.


Kurt Heyer: 작년 드랩 6라운더 Heyer는 애리조나 주립대학의 역사상 최고 투수 중 하나로 꼽힌다. 그러나 그게 밥먹여주진 않고, 평균 88-91mph의 별볼일 없는 fastball을 비롯 plus 구질 하나 없는 이른바 IQ피쳐로 뭐 어떤 성적을 찍던 별다른 기대가 안가는 편. 다만 지난 가을 John Vuch는 짧은 이닝 투구시 구속이 확 뛴다는 점을 거론하며 장차 Siegrist, Fornataro, Blazek처럼 될 수 있다는 희망을 안겨준 바 있다. 사실이라면 하루라도 빨리 릴리버로 변경하는게 님도 좋고 나도 좋은 길 아니겠는가?


Robert Stock: 투수전향 후 1-2년 안에 급성장 할 것이란 몇몇 내부인사들의 말은 틀렸다. 92-95mph의 직구는 나쁘지 않으나, 여전히 제구는 오락가락이다. 뭐 secondary pitch들이 얼마나 성장했는지도 모르겠고. 다만 올해 Braves에서 각성한 David Carpenter 같은 경우처럼 이렇게 몇년 진흙탕에 뒹굴다 뻥 터지는 경우도 있는 듯 하니, 없다 생각하고 좀 더 지켜볼 생각이다.


Jordan Swagerty: 수년간 TJS 수술 뒤 잘못된 투수가 거의 없었는데, 이녀석은 운나쁘게 맛이 갔다. 1-2mph 느려진 구속이야 큰 걱정은 안되지만 당장 심각한 문제는 변화구 제구가 '전혀' 안먹히고 있다는 것. 지난 여름 Brent Strom은 상당히 쌘 말투로 '전혀'를 강조했다. 시즌종료 전 미리 Swagerty의 시즌을 셧다운시켜 버린것도 뭔가 석연찮은 점. 뭔 가 수술부위나 몸에 또 문제가 있었던 건지, 아니면 다른 이유가 있는것인지? 빠른 복귀로 빅리그 불펜에 또다른 힘이 되줄거라 기대했는데, 스캠때 어떤 모습으로 나타날지 모르겠지만 현재 불펜의 힘은 커녕 본인 투수인생을 걱정해야할 처지다. 부디 다시 예전의 모습으로 돌아갈 수 있기를.



Hitters




James Ramsey: 작년 내내 귀가 참 많이 간지러웠을 것이다. Ramsey는 초반 미친듯한 맹타로 오버드래프티라는 오명을 씻었는데, 개막 후 1달 뒤 Springfield로 승격하였다. Spirngfield 편에서 자세히 다룰 생각.


Jonathan Rodriguez: 1년 더 Palm Beach서 재수를 택한 JROD는 BB% 2.6% 상승, K% 8.1% 하락, LD% 2.5% 상승, 그리고 ISO .045 상승 등, 거의 모든 부분에서 작년보다 훨씬 나은 모습을 보이며 규정타석을 채운 FSL 타자들 중 당당히 wRC+ 1위를 기록했다. 물론 리그 평균나이 보다 1살 많은 나이라는걸 감안해야 겠으나, 극단적 투수구장에서 풀타임을 소화했다는 걸 생각하면 무시할 수 없는 노릇. 뜬금없는 21개의 도루 수치도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지 모르겠지만 괜찮은 보너스다. 1루엔 Craig과 Adams가 있고, JROD가 이들을 쫓아낼 ceiling의 소유자도 아니기에 시즌 중반부터 간간히 외야수비 연습중이며, 잘 하는지 어쩐진 모르겠지만 어깨는 쓸만한 편. 더해서 꾸역꾸역 커리어 시작할 당시 포지션이었던 3루도 알바정도 뛸 수 있다면 어떻게 펀치력 갖춘 유틸리티로 살아남을 수 있는 길이 열릴수도 있다. 아마도 2014 시즌 Springfield 주전 1루수일듯.


David Popkins: Zach Petrick이 2012 언드래프티로 AA까지 호성적을 거두며 올라와 큰 주목을 받았다면, Popkins는 Petrick의 타자 버젼이다. 본인은 심지어 언드래프티 신화를 기대하는 마음에 무리인걸 알면서도 TOP 20리스트의 마지막을 이녀석으로 채우기도 했다. 아마 sleeper소개시 이녀석을 맡지 않을까 싶은데. 아무튼, 6-3/215의 건장한 체구에 라인드라이브 타구 양산에 특화된 타자로 꽤나 예쁜 스윙을 보여준다. 스위치히터로, 본디 오른손잡이지만 어릴적부터 아버지에게 왼손으로 타격하는 법을 배워 일찍부터 스위치 히팅을 시작했기에 좌우편차도 크지 않은 편. 수비는 튀진 않지만 routine play 꼬박 잡아주는 잘나갈때 맷잉여와 비슷한 수비력을 갖췄다고 한다. 대학시절 불펜 알바 뛰며 90mph대 초반 구속을 찍었다던데, 입단 후 평가는 그리 어깨가 좋지 않다 하니 이 부분에선 좀 엇갈린다. sleeper!


Stephen Piscotty: AFL을 통해 주가를 한없이 끌어올린, Ramsey와 마찬가지로 뽑힐땐 아 이거 뭐냐 싶었으나 현재 Taveras 바로 뒤 야수 유망주로 각광받고 있는 Piscotty. 이녀석도 뭐 그간 포스팅이나 리플을 통해 떠든게 너무 많아서 달리 할 얘기가 없다. RDS+FSL을 끼고서 꽤나 좋은 스탯.


Colin Walsh: 지난해 MWL을 씹어먹고 AFL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이며 Adams나 Taveras처럼 A+를 건너뛰고 AA 직행 설 까지 나올만큼 큰 기대와 함께 시즌을 시작한 Walsh는, 광활한 RDS 담장을 자주 넘기진 못했지만 자신의 장점인 plate discipline을 무기로 꽤나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다. 2루 수비도 점점 발전하는 모습. 잘나가던 Walsh는 그러나 Springfield 승격 후 최악의 모습을 보였는데... 다음편에 다시 다뤄보기로 하자.


Starlin Rodriguez: Wisdom과 함께 가장 실망스러운 야수 유망주로 꼽아야 될 녀석. 특유의 운동신경을 바탕으로 Hammonds Field를 발판삼아 빵 터질 것을 기대했으나, 오히려 12년 Palm Beach시절보다 모든 면에서 나빠졌다. SROD의 문제에 대해 Derrick May instructor는 SROD가 타석에서 너무 조급한 모습을 보인다며 좀 더 인내심을 가지고 투수와 싸워줘야 할 것이라 지적했다. 정녕 툴가이들은 이 팀에서 성공할 수 없는 것인가. Mcarp와 Wong에 막혀 시즌 중 포지션을 중견수로 전향했으며, 기본적인 실수도 저지르는 등 당연히 미숙했다지만 좋은 수비수로 발전할 가능성은 확실히 보여주었다고 전해진다.


Patrick Wisdom: Wisdom은 데뷔 첫 해 NYP에서 훌륭한 성적을 기록하며 많은 스카우트들의 눈을 사로잡았으나, 이내 자신의 가치를 폭락시켰던 대학 소포모어 시절로 돌아가고 말았다. 좋은 운동신경과 센스를 바탕으로 여전히 수비는 준 골글급으로 인정받고 있고, plus potential의 파워도 봐줄만 하다지만, 지나치게 낮은 LD%와 low level에서 조차 이렇게 높은 K%를 기록하고 있는건 분명 염려스럽다. 특히나 낮은 LD%는 Peoria에서 이곳으로 승격 후 스윙교정을 통해 좀 더 라인드라이브 타구 양산에 집중했음에도 Peoria시절과 거의 같은 수치를 기록하며 아무런 효과를 보지 못했다. 뭐 스윙이라는게 그렇게 뚝딱 바뀌는게 아니라지만, 그래도 명색이 1라운드 보충픽에 Kelly가 포수로 가면서 유일무이하게 남은 3루 유망주가 아닌가. 최소한 똥파워라도 좀 확실히 과시하길 바란다.


Anthony Garica: 실망스러운 선수 3연타. 왜 그를 지켜본 많은 전문가들이 쓸만한 유망주로 평가하지 않았는지를 여실히 드러낸 한해였다. 멋지게 카운터어택을 날려줄 거라 예상했것만. Garcia는 여전히 한번 걸리면 크게 넘어갈 것 같은 호쾌한 스윙을 자랑하며 13개의 홈런을 기록했으나, 긴 스윙의 약점과 plate discipline의 한계를 드러내며 무너지고 말았다. 역시나 Derrick May instructor에 따르면, 파워는 분명 인상적이지만 앞으로 나아가기 위해선 자신만의 스트라잌존을 확실히 컨트롤 할 필요가 있다고 한다. 어째 남미출신 꼬마들 중 이 레벨에서 plate discipline 지적 안 받는 놈이 없는듯. 한 해 크게 삽질했지만 여전히 92년생 어린 나이니만큼, 이대로 놓아버리기엔 좀 아까운 녀석. 아, 혹평받던 수비는 꽤 늘었다고 한다, 중요한건 아니지만.


Jacob Wilson: MWL서 좋은 모습을 보이며 FSL로 승격한 Wilson은 대삽을 들었다. 그러나 그 와중에도 상당히 양호한 BB%와 K%에 1할대 BABIP를 고려하면 기록만큼 끔찍하진 않은듯. 개인적으론 Walsh가 AA서 썩 좋지 않았던지라 비슷한 코스를 밟고 있는 Wilson에 대해서도 보수적으로 접근하게 된다. 물론 Wilson이 Walsh에 비해 드랩 시절부터 훨씬 괜찮은 타격능력을 갖췄다 평가받긴 했지만. 아무튼 괜찮은 sleeper.


Alex Mejia: 작년 4라운더. 제대로 망했다. 내부인사들로부터 준수한 수비에 내야수비를 진두지휘하는 유격수로서의 훌륭한 리더쉽, 프로에와서 빵 발현될 수 있는 깜짝 갭파워 등 칭찬 릴레이를 받던 Mejia는 Peoria에선 똑딱질이라도 제대로 하였으나, Palm Beach 승격 후 코사마보다도 못한 타격을 보여주었다. ASU 출신 상위라운더들은 하나같이 왜 이모양인가.


Posted by skip55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이전 댓글 더보기
  2. 출항 2013.11.24 15:55 Address Modify/Delete Reply

    루머를 잘못 봤었네요. 암튼 계약은 하는 거고 조건이 문제인데 짜증이 확 밀려옵니다. Tulo나 Andrus, Profar 얘기 나오던 팀이 약쟁이랑 계약하고 있고...한심합니다. 문제는 돈은 Yadi에게 쓰는만큼에 준할 것 같은데 까지마에 비해 약빨 빠진다는 전제 하에 그닥 업그레이드도 아닐 것 같으니...

  3. H 2013.11.24 16:12 Address Modify/Delete Reply

    전 어차피 지금도 안 걸리게 블렌딩해서 약하는 선수들이 좀 있을 것이고 Cards에도 없으란 법이 없기 때문에 PED로 걸린 애들이 욕을 바가지로 먹어야 될 만큼 심한 cheating을 했다고 생각하지는 않고요.. (단지 멍청하게 걸렸을 뿐)
    약이 빠지더라도 Peralta의 공격력이 코사마보다는 4단계 5단계는 위일 겁니다. 코사마는 인간이 아니라 식물이니까요

    다만 금액도 금액이고 기간도 기간이고 아주 마음에 안 드는 조건이네요.. 레인지에서 지금도 크게 기대가 되지 않는 유격수한테 4년을 맡긴다면 2016년쯤에는 재앙이 되겠죠.

    개인적으로 이제 프런트가 생각을 좀 고쳐먹었으면 좋겠습니다. 상위 라운드에선 포지션 플레이어를 가급적 배제하고 투수들 집중적으로 뽑아서 잘 키운 다음에 즉전감 포지션 플레이어들이랑 트레이드하는 방향으로 갈 수밖에 없어 보입니다, 요즘 마이너에서 올라오는 애들 보면.

  4. yuhars 2013.11.24 16:13 Address Modify/Delete Reply

    약은 어쩔수 없고 이왕 계약된거 걍 잘해주길 바랍니다. 4년중에 한 3년만 SS로 자리 잡아주고 평균 OPS 780정도만 찍어준다면 나쁜 계약은 아닐것 같네요.

  5. zola 2013.11.24 17:58 Address Modify/Delete Reply

    저는 페랄타 계약이 상당히 괜찮다고 보는데 여기서는 평이 안 좋네요. 일단 약빨 빠진다는 가정을 하더라도 클블에서 병랄타라고 불릴 때도 OPS 7할 이상은 언제나 할 정도로 코즈마하고 타격에서 비교가 안 되는 선수인데다가 얘기 나오던 툴로는 일단 시장에 절대 안 나올 거구요. 앤드러스는 칼럼니스트들이 예상할 때 우리가 8년 120M 연봉 다먹고 밀러+아담스를 얘기했는데 이 정도로 SS 가치가 높아진 상태에서 트레이드가 가능할까 싶습니다. 게다가 내년 드랲 풀이 최근 몇 년 중에 제일 좋다고 하는데 픽 소모 없는 선수라는 메리트도 있고 드류의 유리몸끼를 생각해 본다면 우리에게 제일 적절한 선택지가 아니었나 싶어요. 게다가 사실상 유일한 트레이드 상대라고 할 수 있었던 애리조나의 디디 같은 경우 하반기 ops가 코즈마 급이었다는 것을 생각하면...

    약쟁이라는게 좀 걸리긴 합니다만 월시에서 약쟁이 하나한테 박살나서 마음에 스크래치 난 거 생각하면...ㅋ

  6. BlogIcon skip55 2013.11.24 20:21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저도 약은 크게 신경쓰진 않아요. 멜키야 뭐 데뷔 후 쭉 제대로 하지도 못하다 약물의혹 터진 그 시점 2년 반짝 한 진짜 제대로 약빨 같은데, 어느정도 가닥 있던 콜론이나 버드는 약물 터진 뒤 오히려 더 잘나가거나 커리어를 재생시켜 버렸죠. 아니 딱 보기에 안좋아 보이는 루이즈도 초반에 손목/햄스트링 부상으로 고생하다 후반기 다시 궤도 오른거 보면 뭐 약빨로 지킬이 하이드되고 그런건 아닌거 같거든요, 물론 영향이 없을 수는 없겠지만. 도덕적으로 우리가 페랄타 사인한다고 우리에게 욕할 수 있는 팀은 그 어떤 팀도 없고, 막말로 이 팀 약물에 그리 까탈스러운 구단 아니기도 하구요.

  7. BlogIcon skip55 2013.11.24 20:35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그리고 4/52가 사실이라면 아무리 좋게 생각하려 해도 좋은 생각 안들긴 해요. 그 누가봐도 오버페이니, 더군다나 3년이면 모를까 4년이면... 페랄타가 35까지 유격수 포지션을 지킬 수 있을지에 돈을 걸라면 대부분 아니다에 걸지 않겠습니까.

    그래도 나름 이해하려고 생각해봤는데, 첫째로 최선의 답이 페랄타 오버페이라면 얼마나 팀이 원하는 유격수들을 상대팀들에서 비싸게 굴었는지 간접적으로 느껴지긴 하더군요. goold 기사만 봐도,

    The Angels had been seeking young pitching in return for the infielder, just as the team had in July before the non-waiver trade deadline. The teams the Cardinals engaged in this offseason to discuss a trade for a shortstop, like the Angels, the Baltimore Orioles and the Texas Rangers, had been seeking the Cardinals’ top-shelf pitching talent.

    angels는 aybar껴줄테니 miller달라는 식으로 나왔다던데, 다 이런식이었겠죠. hardy도 miller, profar는 애초에 팔 생각도 없었던거 같고.

    둘째로, 좀 비논리적이긴 한데, 몇일전 fangraph에 올라온 우리 부단장 인터뷰 읽어보니 아 그래도 이 팀이 뭔가 하날 해도 그냥 하는게 아니라 엄청나게 분석하긴 하는구나 진짜, 생각이 들더라구요. 뭔가 설마 그냥 미친짓을 하진 않겠지, 나름의 근거와 자료는 들고 미친짓을 하고 있겠지, 뭐 그렇달까요.

    한가지 계속 의문인게, 아까 goold기사 보니 goold도 하나도 모르는거 같더군요. langosch는 휴가고. goold 기사 보면,

    Several Cardinals officials did not return messages left Saturday evening. The report on ESPN.com cited two unnamed sources.

    Earlier in the day, Mozeliak said he did not see an imminent move.

    “But things change,” he added. During a news conference to discuss Friday’s trade of David Freese to the Angels for center fielder Peter Bourjos in a four-player deal, Mozeliak said about the shortstop search: “We’ll exhaust all markets. That’s what we’ll do. … We’re looking at everything. Don’t feel we’re close to anything at this point.”

    거의 대부분의 뉴스는 속보 터지고 몇시간 되지도 않아 goold가 정리하는 패턴이었는데 뭘 협상하길래, 뭘 어떻게 하고 있길래 묵묵부답인지, 위와 같이 말해놓고 24시간도 지나지 않아서 페랄타 계약이 임박했다는건 또 무슨 생각이고 속셈인지 잘 모르겠네요. goold도 자기 소스를 통해서 지난 1달동안 팀이 페랄타에 관심 없다고 말해왔을텐데 이건 언플이었던 건지 뭔지. 암튼 발표날꺼면 빨리 나고 뭔가 털어놓을 부분은 확 털어놔서 ???상태나 빨리 좀 해결해줬음 좋겠네요.

  8. p 2013.11.24 21:10 Address Modify/Delete Reply

    4/52 제안했던 딴팀의 제안은 페랄타 테이블에 끼지도 못했다는 것 보고 맘 비웠습니다.

    4/56 은 기본이고 4년 마지막해에 성적 기준을 옵션으로 놓고
    5(4+1)년 70+M 이라는 예측이 실현되리라 봅니다.

    지금은 발동옵션 가지고 질질 끌고 있는 것 같고요.
    내일 아침이면 계약이 드러나겠죠.

  9. billytk 2013.11.24 22:33 Address Modify/Delete Reply

    개인적으로 페랄타 계약이 좋다고 보는게 페랄타는 3루수가 가능합니다.
    그것도 꽤 좋은 수비력을 지니고 있는데 유격수로서 용도폐기가 될 즈음에는 3루수로 포지션 변경을 하면 그만이고 콜튼 웅의 빅리그 안착 실패할 경우 다양한 시도를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죠.

    대개 유격수들이 3루 적응에 애를 먹거나 3루 전환하기 아까운 공격력을 가지고 있다고 할때 페랄타는 그런 면에서 꽤 괜찮은 카드죠 ㅋ (유격수나 3루수나 수준급 공격력...)

    • 베페 2013.11.25 00:21 Address Modify/Delete

      그러한 측면에서 보면 좋은 계약이 맞긴한데 FA가격이 예전 완성형타자들이 받던 금액의 계약액을 뭔가 빠지는?선수들이 받으니 부정적이게 되네요ㅎ 약 어쩌고 이런거로 디스카운트를 기대했다면 나쁜걸까요?ㅎㅎ

  10. 히로옹 2013.11.25 00:15 Address Modify/Delete Reply

    Peralta가 오면 타순은 어떻게 되나요. Wong Bourjos Peralta 가 하위타선을 구성할거 같은데 Peralta가 성적으로 8번가는 일은 벌어지지 않았으면 좋겠네요 ~.~

    • BlogIcon jdzinn 2013.11.25 03:33 신고 Address Modify/Delete

      보배 - 복사기/보져스 - 잉여 - 크렉 - 야디 - 돼지 - 약 - 웡

      페랄타는 6번, 7번 딱 후리세 자리죠. 우리 타순은 지금 2번이 문제인데요. 팀 종특상 이 자리는 장기적으로 타베라스가 그냥 퍼펙트핏입니다만 시즌 초반에는 복사기/보져스, 웡에 야디, 약까지 실험적으로 돌릴 가능성이 크지 싶네요.

      타베라스는 벤치에서 시작하는 것보단 멤피스에서 두어달 구르다 복사기랑 자리 바꾸는 게 좋을 듯하고... 2B/3B와 포수 백업 구해서 벤치 보강했음 합니다. 7회 던져줄 우완 릴리버도 한 명 필요한데 액스포드랑 적당히 쇼부 보는 게 제일 쉬운 길이겠죠.

  11. BlogIcon jdzinn 2013.11.25 03:11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현실적으로 약랄타가 가장 합리적인 선택이었던 건 기간을 맥시멈 3년 안짝으로 끊을 수 있기 때문이었는데요. 페이롤 유동성이 좋아 다소간의 오버페이는 별 문제가 안 된다 쳐도 4년은 너무 깁니다. 나이에, 약빨에, 수비에, 심지어 공격력조차 기복이 심해 리스크 관리가 필요한 스타일이니까요.

    다만 billytk님 말씀처럼 언제든 3루로 돌릴 수 있다는 게 매력적이긴 합니다. 기왕 이렇게 된 거 유격수로 최소 2년은 머물면서 유리베나 버드처럼 말년에도 활약하는 타입이 되길 기대하는 수밖에요. 자고 일어나면 4년 56M 정도에 쇼부가 나있을 듯하네요.

  12. waino 2013.11.25 07:57 Address Modify/Delete Reply

    4년 53m 이라네요 페랄타......
    이왕 온거 잘해주길 바래야죠 ㅜ

    • 출항 2013.11.25 08:17 Address Modify/Delete

      이미 계약한 걸 되돌릴 수는 없는 노릇이고 잘해주길 바랄 뿐입니다. 약 안 하고도 OPS .750 이상만 꾸준히 쳐주길...

    • yuhars 2013.11.25 08:36 Address Modify/Delete

      최소 4/58M정도로 예상하다가 4/53M이니까 잘한 딜로 보일지경이네요. ㅋㅋ

    • zola 2013.11.25 08:56 Address Modify/Delete

      5년 75m 지른 팀이 있는데 카즈에 오고 싶어서 나름 대폭 디스카운트 하고 온 거라는데 이걸 믿어줘야하나 모르겠습니다. 22m 포기하고 온다는건데...ㅋ

  13. BlogIcon skip 2013.11.25 09:54 Address Modify/Delete Reply

    4/53이군요. 역시 완전히 미칠리는 없죠. 어짜피 앞으로 3년간은 페랄타 제외 페이롤 90-100M선에서 틀어막을 수 있고, 투수와 외야는 기회줘볼 얘들이 드글드글 하기에 오버페이 했다고 팀을 말아먹을 일은 아니에요. 물론 윗분들 말씀처럼 4년이란 기간을 보장하기엔 리스크가 너무 큰게 문제죠. 05년 이후 140경기 이하로 출장한 적이 한번도 없는 튼튼한 약형이니만큼 2-3년 정도는 수비가 어떻든 유격수포지션에서 확실히 버텨줄텐데, 과연 돈을 준 만큼의, 가장 중요한 타석에서의 생산성을 꾸준히 보여줄 수 있을련지.

    이것도 자비로우신 약형님이 카디널스서 뛰고 싶다고 4/53으로 디스카운트 하신거라더군요. 다른팀들에겐 5/75 불렀다고 합니다. 개먼스가 그제 약형쪽에서 4/52 오퍼 여러개 들고 있었다 얘기했으니 말고 나머지 구단들은 어디일지 심히 궁금해지네요. 1M 올려준거 보면 자존심 값인듯 한데, 타구단들은 약형 꼬시려고 더 오퍼했을 가능성이 농후할텐데요.

    여러모로 안하던 짓을 하는게 영 찝찝하고 불안하긴 합니다만, 뭐 이게 최선책이겠지요. 속는셈치고 분석팀과 운을 한번 믿어보렵니다. 기왕 확정된 계약, 53M 계약이니 보너스 1M에 14-15년 17M, 16년 10M, 17년 8M 뭐 이정도 선에서 front-loaded 딜 짜놨다면 크게 불만 같진 않으려고 해요. 넘쳐나는 투수들과 외야수들 이용해 트레이드 시장서도 이제 더이상 유격수 구걸하는 을의 입장이 아니라 슈퍼 갑이 됬으니 뭔가 중박 정도 하나 더 칠 기회가 올지도 모르겠구요. 드랩픽도 1라 후순위 2장, 2라 후순위 2장으로 쏠쏠히 확보했습니다.

  14. BlogIcon skip 2013.11.25 09:54 Address Modify/Delete Reply

    http://www.stltoday.com/sports/columns/bernie-miklasz/bernie-bytes-a-comprehensive-look-at-peralta/article_a9b51076-3237-54d7-99b0-809d29aaf796.html

    bernie형이 정리 잘해놨네요.

    According to a source, Mozeliak had a lengthy sitdown with Peralta and also researched Peralta's PED background. The Cardinals were prepared to offer three years. Peralta made it clear to Mozeliak that the Cardinals were his first choice, but insisted on four years, because multiple teams were offering four-year deals. Peralta cashed in on a weak shortstop market. And the Cardinals _ obviously determined to fill a substantial position hole _ were ultimately willing to take on an extra year of risk.

    그리고 아래는 모젤리악 인터뷰 일부.

    Mozeliak: "Jhonny is among the game’s top offensive shortstops, he’s a steady defender and he has experience playing for a contender."

    "He gives us proven veteran experience and brings balance and versatility to our everyday lineup."

  15. lecter 2013.11.25 09:55 Address Modify/Delete Reply

    4년째가 확실히 아쉽지만 뭐 어떻게 할 수가 없는 상황이지 않나 싶습니다. 올해 성적(wRC+123)은 BABIP가 너무 높아서 신뢰성이 안가고, 작년과 2012년(wRC+86) 그 중간 어디쯤이 합리적인 예상이겠죠. Steamer는 wRC+99에다가 1.8WAR 정도로 projection하던데, 이 정도면 곤란하다 -_-;;

    어쨌든 엑스타인 3년 계약 이후로 참으로 오랜만에 유격수 포지션에 안정감이 생겼네요. 우린 오프시즌이 11월에 다 끝나 버렸고 ㅋㅋ

  16. lecter 2013.11.25 09:58 Address Modify/Delete Reply

    타선은 웡이 잘 하기만 하면 2번에 넣고 보저스 8번에 박아서 투수 스팟 앞에서 마구 뛰게 했으면 좋겠는데 보배-웡이 다 좌타라서 그럴 가능성은 별로 없겠네요.

    • 히로옹 2013.11.25 10:51 Address Modify/Delete

      Carpenter - Wong - Holliday - Craig - Molina - Peralta - Taveras (Adams?) - Bourjos

      mlb.com 프로젝션은 이렇게 나왔네요. 모두들 기대대로만 해주면 앞으로 최소 2-3년간은 후덜덜한 타선을 볼수있을듯 합니다. +.+

    • yuhars 2013.11.25 10:56 Address Modify/Delete

      장기적으로는 맷캅 - 잉여 - 타베라스 - 크렉 - 애덤스 - 몰리나 - 약 - 웡 - 투수 이런 순으로 가면 좋을것 같긴 한데 이건 타베라스가 중견수로 정착하면서 공격력도 보여준다는 가정을 해야하니 쉽진 않겠죠.

  17. BlogIcon Lawyer K 2013.11.25 11:08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계약기간이 문제고 약빤넘이라 더 그렇긴 한데 좌완 공 올해 뽀개버렸고 이게 더 와닿았을지도 모르겠네요. 수비스탯이 지난 3년간 장난아니게 좋은데 과연 여기선 어떨런지 궁금도 하고 그렇네요. 클블 시절과 디트 시절이 아예 다른 선수다보니. 음 팜에 외야 유망주 남는 것도 그렇고 유격수 유망주 하나 건져봤음 했는데 이건 좀 아쉽지만 당장 내년에 우승하려면 페랄타만한 유격수 옵션도 사실 없을테니 그럭저럭 잘해주기만을 바랍니다.

  18. yuhars 2013.11.25 11:57 Address Modify/Delete Reply

    심심해서 마이너 아이들 영상 몇개 찾아봤는데 타베라스는 http://www.milb.com/multimedia/vpp.jsp?content_id=27023965&sid=milb 이렇게도 홈런을 때리는걸 보니 진짜 타격으로는 말도 안되는 재능인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리척도 몇개 찾아봤는데 http://www.milb.com/multimedia/vpp.jsp?content_id=28219569&sid=milb 이런 홈런들을 보면 스탠튼 처럼 아주 쉽게 넘기는 스타일이네요. 파워만큼은 진퉁인듯..

  19. Velocity 2013.11.25 12:04 Address Modify/Delete Reply

    사실 아무대 데려와서 박아놔도 ko보다 못할일을 없을텐데 약랄타 정도면 꽤나 업그레이드죠.
    당장 1-2년 쓰기에는 드류보다 약랄타가 나을 것 같긴 합니다. 솔직히 픽도 아깝고요.. -_-;; 이제 다른팀에서 젊은 투수 요구하면 우리가 큰소리치면 되겠네요 ㅋㅋ

  20. BlogIcon FreeRedbird 2013.11.25 13:26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Steamer의 1.8 WAR 예상은 401 PA 출장 기준이니 550 PA 정도 준다고 치면 2.5 WAR로 볼 수 있습니다. 뭐 이정도면 코사마의 0 WAR 하고는 비교가 되지 않는 수준이죠.

    4년 계약은 나이도 그렇고 약물문제도 그렇고 영 찜찜합니다만 요즘의 FA시장 시세를 탓할 수밖에 없겠습니다. 시장 시세가 이모양이니 그동안 Orioles, DBacks 등 유격수 매물을 가진 팀들이 갑질을 할 수 있었던 것이죠.

    계약의 상세 내용이 나오면 40인 로스터 및 페이롤을 업데이트하도록 하겠습니다. 4년 균등 분할이라는 가정 하에 내년 페이롤은 대략 100M을 조금 넘는 선이 예상됩니다.

    skip님, 구글드라이브에서 일정 협의 부탁드립니다. ㅎ

  21. BlogIcon Samantha 2014.03.17 23:44 Address Modify/Delete Reply

    I really like forgathering utile info, this post has got me even more info!

매년 올스타 브레이크 때가 되면 작년에 만든 유망주 리스트를 중간점검하는 시간을 갖고 있다.

올해도 우리 블로그의 유망주 전문가 Skip님과 함께 유망주 리스트에 있던 녀석들을 반씩 나눠서, 과연 이 친구들이 반년 동안 잘 하고 있는지 살펴 보려고 한다.



우선 잘 기억이 안 나시는 분들을 위해 지난 오프시즌에 선정된 유망주 리스트를 링크해 본다.


Redbirds Nest in Korea 선정 2013 Cardinals TOP 20 유망주 리스트 (링크)


이 글에서는 11-20위에 랭크되었던 유망주들을 다룰 예정이다.

스탯은 Fangraphs와 Minor League Central을 참고하였다.


11. Seth Maness (RHRP)

DOB: 1988/10/24, Bats: R, Throws: R

Current: St. Louis Cardinals(MLB)

Year-to-Date Stat: (MLB) 30.1 IP, 2.67 ERA, 3.29 FIP, 5.04 K/9, 1.48 BB/9, 0.59 HR/9, 70.7 GB%, 2.19 SIERA

                          (AAA) 25 IP, 4.32 ERA, 3.28 FIP, 6.48 K/9, 1.08 BB/9, 0.72 HR/9, 37.9 GB%

Stock: RISING


Maness는 AAA 로테이션에서 시즌을 시작한 후, 5월 초에 콜업되어 메이저리그 불펜의 중요한 멤버로 확고하게 자리를 잡았다. 안정적인 컨트롤과 70%에 달하는 극단적인 그라운드볼 비율을 바탕으로, 향후 수년간 불펜에서 좋은 활약을 해줄 것으로 기대된다.



12. Stephen Piscotty (RF)

DOB: 1991/01/14, Bats: R, Throws: R

Current: Springfield Cardinals(AA)

YTD Stat: (AA) 61 PA, 263/311/456, 5 HR, 0 SB, 115 wRC+, 6.6 BB%, 9.8 K%, 13.7 LD%, 49.0 GB%

              (A+) 264 PA, 292/348/477, 9 HR, 4 SB, 133 wRC+, 6.8 BB%, 10.2 K%, 16.2 LD%, 43.5 GB%

Stock: RISING


Piscotty는 Palm Beach에서 시즌을 시작한 뒤 좋은 활약을 보여주다가 6월 22일에 Springfield로 승격되었다. AA에서 가서 타율이 떨어진 것은 BABIP가 .300에서 .250으로 감소한 것이 주 원인이며, 그 밖에는 사실상 거의 똑같은 모습이다. 좀 더 타자친화적인 Texas League에 갔는데도 타격 성적이 그대로인 것이 좀 아쉽게 느껴질 수도 있겠지만.. 사실 이녀석은 이제 프로 데뷔한지 겨우 만 1년이 지났을 뿐이다...! 1년만에 AA에서 이정도 하고 있다면 칭찬받아 마땅한 성적이다. 어차피 3루 수비는 작년에 이미 포기했고, 외야수로서 Piscotty의 미래 가치는 거의 파워 증강에 달려 있는데, 올 시즌 홈런이 벌써 12개에 달하는 것은 꽤 고무적이다.



13. Greg Garcia (SS/3B/2B)

DOB: 1989/08/08, Bats: L, Throws: R

Current: Memphis Redbirds(AAA)

YTD Stat: (AAA) 262 PA, 234/340/344, 1 HR, 7 SB, 83 wRC+, 12.6 BB%, 13.7 K%, 12.9 LD%, .276 BABIP

Stock: FALLING


메이저에서 코사마가 기록적인 삽질을 거듭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철밥통을 유지할 수 있는 것에는 Ryan Jackson이 프런트와 코칭스탭에게 뭔가 단단히 찍혀 있는 것도 원인이겠지만, Greg Garcia의 부진도 한 몫을 하고 있다. Plate Discipline 쪽에서는 그다지 문제가 없어 보이는데, 컨택과 장타력이 감소하여 슬래쉬 라인이 엉망이다. 작년 .334였던 BABIP가 .276으로 줄어든 것은 일부 운이 없었다고도 할 수 있겠지만, 라인드라이브 비율이 12.6%에 불과해서는 타율이 높기가 힘들다. 올해같이 좋은 기회가 앞으로 흔치 않을 텐데...



14. Starlin Rodriguez (2B/CF)

DOB: 1989/12/31, Bats: R, Throws: R

Current: Palm Beach Cardinals(A+)

YTD Stat: (AA) 166 PA, 250/299/401, 5 HR, 2 SB, 97 wRC+, 3.6 BB%, 23.5 K%, 14.7 LD%, .303 BABIP

               (A+) 94 PA, 317/394/415, 1 HR, 1 SB, 132 wRC+, 9.6 BB%, 12.8 K%, 12.7 LD%, .357 BABIP

Stock: SLIGHTLY FALLING


S-Rod는 AA에서 0.15의 형편없는 BB/K 비율을 기록하고는 Palm Beach로 강등되었다. 그러나 Palm Beach의 스탯을 보면, 역시 적어도 타격만 놓고 보면 이 레벨에서는 더 이상 배울 것이 없는 듯. 재미있는 것은, 강등 이후 계속해서 CF로 기용되고 있다는 점이다. 그의 2루수비가 벌써 불합격을 받을 정도란 말인가? 작년에 BA에서 FSL의 best defensive 2B로 선정되었는데도? CF도 2B만큼이나 중요한 포지션이긴 하나 그래도 이건 좀 아쉬운 결정이다.



15. Colin Walsh (2B)

DOB: 1989/09/26, Bats: S, Throws: R

Current: Palm Beach Cardinals(A+)

YTD Stat: (A+) 391 PA, 267/374/399, 4 HR, 10 SB, 124 wRC+, 14.1 BB%, 15.6 K%, 16.5 LD%, .317 BABIP

Stock: SLIGHTLY FALLING


Starlin Rodriguez가 Palm Beach에서 CF로 나오는 이유는 바로 Walsh가 풀타임 2루수로 기용되고 있기 때문이다. Walsh의 BB%, K%를 보면 작년 기록과 거의 동일한데, 적어도 선구안 만큼은 뽀록이 아님을 입증하고 있다. 작년에 1년 내내 4개밖에 기록하지 않았던 도루를 올해는 벌써 10개나 하고 있는 것도 흥미롭다. 하지만 ISO가 .215에서 .132로 크게 감소, FSL이라는 환경을 감안해도 상당히 아쉬운 모습이다. 9월이면 24세가 되는데... 여기서 이러고 있으면 좀 곤란하다. 하반기 적절한 시점에 Springfield로 올려서 파워 넘버의 변화를 관찰해 보는 것도 좋을 듯.



16. Jordan Swagerty (RHRP)

DOB: 1989/07/14, Bats: R, Throws: R

Current: Palm Beach Cardinals(A+)

YTD Stat: (A+) 3 IP, 12.00 ERA, 5.87 FIP, 6.00 K/9, 12.00 BB/9, 0.00 HR/9, 55.6 GB%

Stock: FALLING


Swagerty는 작년 3월에 TJ 수술을 받은 후, Extended Spring Training과 GCL에서 재활을 하고 Palm Beach에 합류하였다. 생각보다 회복이 더디고, 아직도 정상 컨디션은 아닌 듯하다.



17. Breyvic Valera (2B/SS)

DOB: 1992/08/01, Bats: S, Throws: R

Current: Peoria Chiefs(A)

YTD Stat: (A) 376 PA, 292/342/355, 0 HR, 6 SB, 99 wRC+, 6.9 BB%, 5.9 K%, 14.1 LD%, .311 BABIP

Stock: STEADY


Valera는 그럭저럭 무난한 풀시즌 첫해를 보내고 있는 중이다. 파워의 감소가 다소 아쉽긴 하나, 5.9%로 더욱 줄어든 K%는 매우 인상적이다.



18. John Gast (LHSP)

DOB: 1989/02/26, Bats: L, Throws: L

Current: St. Louis Cardinals(MLB), DL(Lat Strain)

YTD Stat: (MLB) 12.1 IP, 5.11 ERA, 4.03 FIP, 5.84 K/9, 3.65 BB/9, 0.73 HR/9, 53.8 GB%, 4.52 SIERA

               (AAA) 38.2 IP, 1.16 ERA, 2.63 FIP, 8.15 K/9, 3.03 BB/9, 0.00 HR/9, 48.5 GB%

Stock: STEADY


Gast는 메이저리그에서 세 번의 선발 등판을 통해 Back-of-Rotation Starter로는 그럭저럭 쓸만한 수준의 구위와 제구력, 그라운드볼 유도 능력을 보여 주었다. 그러나, Lat(활배근) Strain으로 인해 반쯤 시즌 아웃 된 상태이다. 부상을 안 당했더라면 주가를 좀 더 끌어올릴 수도 있었을 텐데... Cards의 미칠 듯한 투수 depth를 고려하면 선발진에 합류할 기회는 영영 오지 않을 가능성이 있다. 선발보다는 Choate를 대체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것이 나을 지도...



19. Ryan Jackson (SS)

DOB: 1988/05/10, Bats: R, Throws: R

Current: Memphis Redbirds(AAA)

YTD Stat: (AAA) 367 PA, 307/381/399, 3 HR, 6 SB, 109 wRC+, 10.9 BB%, 18.3 K%, 18.9 LD%, .375 BABIP

Stock: SLIGHTLY FALLING


Jackson의 주가가 조금씩 떨어지고 있는 것은 Jackson 본인의 잘못은 아니다. 비록 BABIP가 뽀록을 외치고 있기는 하나, 109 wRC+는 충분히 메이저에서 기회를 받을 만한 성적이다. 특히 코사마의 심각한 상태를 생각하면 더욱 그렇다. 그러나, 구단은 무슨 이유에서인지 그를 그냥 AAA에 짱박아 두고 있다. 이대로 가면 그냥 자연스럽게 AAA 베테랑이 되어 버릴 것 같은데... 정말 코사마의 삽질을 계속 보고만 있을 것인가...? 뽀록이고 뭐고를 떠나서 코사마는 마이너리그 커리어 내내 Jackson만큼의 타격 성적을 내본 적이 전혀 없다!! (아니, 코사마야 말로 BABIP 뽀록의 상징적 존재가 아니었던가?)



20. Mike O’Neill (LF)

DOB: 1988/02/12, Bats: L, Throws: L

Current: Springfield Cardinals(AA)

YTD Stat: (AA) 357 PA, 314/423/385, 2 HR, 13 SB, 136 wRC+, 16.0 BB%, 5.9 K%, 20.1 LD%, .331 BABIP

Stock: STEADY


O'Neill은 더이상 Cards 팬들만 아는 존재가 아니다. BP에서도 그를 주인공으로 다룬 포스팅이 뜨고, Fangraphs에서는 "Fringe Five" 시리즈에서 거의 매주 등장할 만큼, 이제 그는 마이너리그/유망주에 관심있는 모든 야구팬들에게 널리 알려진 유명인사가 되어 가고 있다. 문제는 지명도가 높아진다고 주가가 올라가는 것은 아니라는 점인데... 이런 batting profile은 CF나 미들 인필더였다면 대박 급이지만, 좌익수로서는 그다지 매력적이지 않다는 게 문제이다. Springfield에서도 장타력이 전혀 나아지지 않는다면, 앞으로도 나아질 가망은 없어 보인다. 그나마 한 가지 고무적인 것은, 13 SB/4 CS로 도루 성공률이 많이 높아졌다는 것.



덤으로 Honorable Mention의 다섯 명을 살펴보면...


Patrick Wisdom (3B): 첫 풀시즌(Peoria) 에서 232/315/435로 다소 고전하는 모습. 13개의 홈런은 인상적이지만, 26%에 달하는 K%가 그의 타율을 깎아먹고 있다.


Tyler Lyons (LHSP): 메이저리그 땜빵선발로 뛰다가 AAA로 내려갔다. 현재로서는 딱 땜빵선발급 투수가 아닌가 싶다.


Kevin Siegrist (LHRP): 메이저리그 불펜에서 Choate 영감에 이은 No.2 좌완 릴리버로 활약 중. 95마일을 넘나드는 패스트볼을 앞세워 13 이닝에서 무려 20개의 삼진을 기록 중이다. 위의 Lyons보다 메이저리그에서 더 긴 커리어를 갖게 될 것 같다. MM은 무슨 이유인지 그를 아직 중요한 순간에 잘 내보내지 않고 있지만... 구위의 차이를 감안할 때 Choate를 밀어내고 No.1 좌완 릴리버가 되는 것은 시간 문제인 듯.


Maikel Cleto (RHRP): 6월 중순에 DFA 된 후, Royal에 의해 클레임 되어 이적하였다. 올해 볼질이 더욱 심해져서, 별로 아쉬움은 없다. 사요나라...


James Ramsey (CF): Palm Beach에서 361/481/557을 찍은 후, 5월 초에 Springfield로 승격되었다. 승격 후에는 244 PA에서 244/354/428, 9홈런을 기록 중. 나이가 있긴 하나 이제 겨우 프로 데뷔 만 1년이 지났음을 감안하면 괜찮은 적응 속도라고 본다.




To Be Continued...






Posted by FreeRedbird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BlogIcon jdzinn 2013.07.15 16:07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Maness - 기본적으로 볼질을 전혀 안 하니 상태 좋은 Brad Thompson 정도는 해줄 듯?

    Piscotty - 최근에 타격 동영상을 봤는데요. 작년보다 연결동작이 확실히 부드러워졌습니다만 하체 사용 못하고 상체는 따라나가는 게 여전히 맥아리가 없더군요. BB%가 개선되지 않는다면 주가 높아질 때를 기다렸다가 팔아먹는 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Garcia - 재능 자체가 유틸이 한계이지 않은가 싶은..

    Rodriguez - 스프링필드에서 왜 그렇게 기회를 못받았는지 레알 진심 궁금합니다.

    Walsh - 스윙 한 번 씩씩해서 좋더군요. K%와 LD% 손상이 없어서 FSL만 탈출하면 스탯은 좋아질 듯합니다. 뭐 이젠 2루수라 작년처럼 쳐줄 필요도 없겠다 컨택에 좀 신경 썼으면 좋겠어요. 애틀 시절 Kelly Johnson으로 프로젝션 하렵니다ㅎㅎ

    O'Neill - 정말 안타까운데요. CF 포기한 순간부터 카즈 벤치에라도 들어갈 가능성은 극히 희박해졌다 봅니다.

    Ramsey - 오른발이 덜컹거려서 밸런스가 썩 좋아보이지 않더군요. 상위 레벨에서 컨택 문제가 드러날 수 있는 스타일로 보입니다. 그래도 이놈 약간 볼매라서 기대 중인데요. skip님 말씀으론 꽤 빠르다고 하는데 그럼 좀 뛰었으면 합니다-_-

    • BlogIcon FreeRedbird 2013.07.15 16:19 신고 Address Modify/Delete

      S-Rod는 Plate Discipline이 문제가 아니었을까 싶습니다. 그래도 이넘도 Walsh와 마찬가지로 올해 말이면 24세가 되는데 지금 Palm Beach에서 구르고 있을 때가 아니죠. 게다가 CF로 포지션 변경이라니.. -_-;;

      O'Neill은 과거처럼 야수 14, 투수 11의 25인 로스터라면 5th OF로 자리가 있을 것 같은데, 요즘같이 투수를 12명 쓰는 로스터 구성에서는 내야 코너 백업이 안되는 순수한 LF/RF 백업은 벤치에 두기가 힘들어 보입니다. 차라리 오프시즌에 2루라도 배워 봤으면 좋겠지만, 이넘은 좌투좌타라 그것도 안되겠네요... -_-

  2. BlogIcon skip55 2013.07.15 16:39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Maness proejction 자체가 Brad Thompson with a little more velocity였으니 뭐, 비례하게 Thompson보다 조금 더 잘해줄 수 있을 듯요 ㅋ

    SROD의 CF 포지션 변경은 2루 수비에 문제를 보여서가 아닌, 그만큼 Mcarp의 2루 적응 성공과 Wong에 대한 기대가 큰 것으로 감안해야 될 것 같아요. Vuch가 이녀석 CF 포지션 변경 가능성을 시사할때 꼽은 이유가 첫번째가 Wong 때문에 길이 막히기 때문이었는데, 여기에 Mcarp라는 근 수십년 통틀어 최고의 2B가 굴러들어왔으니 바로 돌려버린 것 같습니다. 달리 해석해보면 포지션을 변경해서라도 꼭 써먹고 싶다 생각할 만큼 좋은 재능이라 여기는 것 같은데, AA 성적은 정말 큰 실망이죠 -_-;

  3. BlogIcon skip55 2013.07.15 16:54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Piscotty는 두어차례 자신의 늘어난 HR이 mechanic 변경이 아닌 off-season 학교로 돌아가 임했던 body training 덕분이라 밝힌 바 있죠. Mcarp도 빅리그 올라와 하체를 확실히 활용하는 타격폼을 몸에 익혀 장타생산에 덕좀 보고 있는데,1-2년 굴리면서 수정할 부분 수정해주면 뭐 좋은 결과 있을지도 모르죠. 전 이런 선수들 궁합이 Cards와 너무 잘 맞는지라 별다른 근거없이 그냥 기대가 좀 큰 편이네요 ㅋ

    어제 hamstring 부상 당하면서 2주간 결장 예정입니다.

  4. BlogIcon jdzinn 2013.07.15 19:58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노망주 천국이었던 팜이라 저는 핵심 유망주가 아니면 나이는 대충 익스큐즈 하고 있는데요. 갑자기 뎁스가 좋아진 바람에 2B쪽 정체는 어쩔 수 없는 것 같습니다. 근데 에스로드의 경우엔 실적을 내기 전 시즌 개막부터 레귤러 자리를 못받았죠. 무슨 그렉 가르시아 같은 유망주와 겹친 것도 아니고 밴스 알비츠, 루이스 마테오에게 플레잉타임 뺏기고 하위 타선으로 유배 가다니.. 각각 wRC+가 67, 82인데 말이죠. 해서 구단 내부적으로 이놈 재능을 낮게 보거나 오프필드 이슈가 있었던 게 아닌가 생각을 해봤습니다.

    피스카티의 경우 실적과는 별개로 오닐 만큼이나 자리가 없어 보여서요. 중견수를 누가 보건 일단 크렉이 외야로 나가야 애덤스 자리부터 잡아줄텐데요. 마이너에 오래 묵혀둘 놈도 아니라서 누가 장기부상이라도 끊지 않는 이상 답이 없어 보입니다. 웬만하면 팔지 않을 탑7 유망주 제외하면 그래도 이놈이 제일 값나가는 매물이기도 하구요.

    • BlogIcon skip 2013.07.15 23:20 Address Modify/Delete

      아, 그 점은 저도 이해가 안되고 어떤 소스에서도 다룬바가 없어서 더 의아했던 부분이에요. 어짜피 Albitz나 Mateo의 방망이도 그닥 쓸만하지 않은 판에 잘하던 못하던 제대로 주전자리 한번 보장해 주지 않은 연유가 무엇인지 모르겠네요.

  5. BlogIcon skip 2013.07.15 23:25 Address Modify/Delete Reply

    phillies가 revere가 뻗으면서 급히 cf를 찾는다고 합니다. 어떻게 jay를 떠넘길 좋은 기회인데요 ㅋ 제가 타겟삼은 justin ruggiano는 현재 21타수 1안타의 슬럼프에 빠져 있어서 가치가 하락중이라네요. yankees가 list에 올려놓고 체크중입니다.

    • lecter 2013.07.16 08:42 Address Modify/Delete

      저도 필리스에 J 팔아먹기 좋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ㅋㅋ 근데 말린스가메이저 트레이드를 안한다는 소식도 있더군요;

  6. lecter 2013.07.16 08:51 Address Modify/Delete Reply

    가르시아 폭망한게 젤 아쉽네요. 쉽사리 망하지 않을 타입으로 봤는데...

  7. lecter 2013.07.16 10:05 Address Modify/Delete Reply

    카프 영감이 30일 rehab을 시작했는데...스프링필드 등판에서 94-95마일을 뿌렸다고 합니다;;

  8. 히로옹 2013.07.16 10:12 Address Modify/Delete Reply

    에이캅 루머가 있네요. 인저리프론인데 설마 데려오진 않겠죠? ;;

    개인적으로 에스피노자 로또나 긁어봤으면 좋겠는데요

    http://www.bnd.com/2013/07/12/2691758/are-cardinals-talking-to-cleveland.html

드디어 유망주 리스트를 본격적으로 소개하게 되었다.

코멘트는 기본적으로 유망주 1명당 3개씩 다는 것을 원칙으로 하여 5명의 작성자가 적당히 나눠 맡았다. 코멘트 순서는 개별 랭킹 순서로 배열했으며, 2명 이상이 같은 순위로 평가한 경우는 그냥 랜덤으로 하였다.


코멘트를 유망주 1명당 3개로 줄였는데도 불구하고, 엄청난 스크롤 압박이 기다리고 있다. 미리 각오를 하시기 바란다... ㅎㅎ



20. Mike O’Neill (OF)

DOB: 1988/02/12, Bats: L, Throws: L

Became a Cardinal: 2010년 드래프트 31라운드 지명

Individual Rankings: jdzinn NR, lecter 22위, skip 19위, yuhars 11위, 주인장 23위

Pre-2012 Ranking: NR

2012 levels: Palm Beach(A+), Springfield(AA), AFL

(사진:news-leader.com)


Comments

(skip)

A+와 AA를 합쳐 121 게임 .359 / 458 / .440, 78/26(!) BB/K를 기록하였고, 시즌 대부분을 소화한 FSL서 타격/출루율 부분 1위에 오르며 사람들의 시선을 사로잡은 좌타 리드오프 히터. 프로데뷔 후 211경기 동안 기록한 홈런이 단 하나에 불과할 정도로 지독한 똑딱이지만, 감히 마이너 레벨 통틀어 최고라 해도 과언이 아닐 plate discipline을 자랑한다. O’Neill 본인의 인터뷰에 따르면 이는 말도 안되게 높은 eyesight와 별다른 연습도 없이 갖춰진 pitch recognition 덕인 듯 한데, 이러한 타고난 재능을 바탕으로 오로지 출루에 목적을 둔 간결한 라인 드라이브 스윙도 돋보인다.


한쪽으로 지나치게 치우친 선수인 만큼 몇몇 단점 역시 눈에 띈다. 평균 이상의 스피드에도 불구, 주루 센스가 젬병인지라 도루/도루 성공률(3년 통산 24/36)은 형편 없다. 물론 이는 시간과 경험이 해결해 줄 가능성도 크다.


그러나 역시 가장 아쉬운 것은 O’Neill이 pure CF가 아니라는 것. 평균 이하의 arm strength와 short range때문에 LF를 주 포지션으로 출전 중이나, 파워 측면에서 발전 가능성이 제로인 O’Neill이 달랑 LF 하나 소화 가능해선 살아남기 힘들다. 마침 팀은 James Ramsey가 입단 전 까지 Palm Beach서 O’Neill을 출장 포지션 대비 40% 가까이 CF로 내세우며 전천후 외야 유틸로 키울 생각을 하고 있는 듯한 스탠스를 내비친 바 있다. 분명 수비 센스는 있다 평 받는 선수이니 만큼, CF로 serviceable한 수비력을 기대하는게 무리한 요구는 아닐 것이다.


AFL에서도 .368의 고타율에 11/11 BB/K를 기록하며 MVP 후보로 꼽히는 등, 좋은 활약을 이어갔으며, AAA 또는 AA에서 시즌을 시작 할 것이다. 한 팀의 주전감은 아니지만, 워낙 unique한 선수이기에 4th outfielder로 한 자리 잡을 가능성은 충분하다. 좀 더 자신의 스피드를 활용할 수 있어야 하고, CF로서 자신의 수비력을 발전시킬 수 있다면, O’Neill의 빅리그 입성은 현실로 다가올 것이라 생각한다. 


(lecter)

- 2012: 요새 Cardinals 팜에서 만화 같은 성적을 찍는 녀석들이 자주 보인다. 2011년 Big-O의 .386의 타율이라던지, 2012년 Maness의 172이닝 10볼넷이라던지 -_- O'Neill도 그 리스트에 이름을 올릴 수 있을 것 같다. O'Neill은 2012년 한 해 동안 Palm Beach와 Springfield, AFL을 뛰면서 정확히 600타석 동안 93볼넷(4 IBB 포함)+5 HBP를 얻어냈으며, 삼진은 37번밖에 당하지 않았다. 똑딱이 OBP형 타자인만큼 당연히 홈런은 없으며, 괴물 같은 선구안을 바탕으로 FSL AVG 1위, OBP 1위를 차지했다. 이와 같은 O'Neill의 출루 능력은 전혀 fluke가 아니며, 그 동안 많은 나이와 사이즈 등으로 인해서 저평가 받았을 뿐이다.


외야 3자리를 모두 수비할 수 있으며, 빠르기는 그럭저럭. 시즌 내내 17도루 했으면 아주 적은 건 아닌데, 출루머신 리드오프 타입에게는 좀 더 기대하고 싶은 법이다. 30도루 급의 발을 가지고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 참고로 O'Neill은 2010년 드래프트 31라운더이다. 하위 라운드에서 이런 선수를 참 잘도 뽑았다.


- 2013: Springfield OF. 25살의 나이로 AA를 뛰게 되나, 성향상 많은 나이로 크게 덕을 볼 것도 없다 -_- Springfield에서 뛰다가 Memphis에 자리가 나면 바로 올라갈 수도 있다. 출루능력이 망할 리는 없으므로 중요한 것은 확실한 CF 수비와 도루 능력이 아닐런지. ETA는 2014년.


- Projection: 출루능력만 봐서는 누구나 Wade Boggs (통산 BB%/K%=12%/7.6%)를 떠올리지만, 포지션도 그렇고 마이너리거를 감히 HOF 선수에 projection 하는 건 많이 아닌 것 같다. 지난 20년간 볼넷이 삼진보다 많고 및 ISO<.100(사실 이것도 달성 불가)인 외야수를 찾아보니 Brett Butler라는 적절한 선수가 나온다(통산 .300/.388/.378). 다만, Butler는 통산 558도루를 기록한 대도였으니, 도루 좀 못하는 Butler는 어떨까?


(주인장)

O’Neill은 올 시즌 A+, AA레벨의 520타석에서 .458의 출루율을 기록했는데, 이 출루율은 규정타석을 채운 모든 마이너리거 중에서 1위에 해당하는 것이다. 프로 데뷔후 2년 반 동안 그의 slash stat은 .337/.443/.427 로, 출루율만큼은 Bonds가 부럽지 않은 수준이다. 프로 통산 847 타석에서 홈런을 단 1개 기록했을만큼 파워가 없는 타자이고, 따라서 고의사구도 거의 없다는 것을 감안하면, 이 출루능력은 그야말로 레알이라고 봐도 될 것이다.


개인적으로 가장 깊은 인상을 받았던 것은 출루능력 보다도 삼진을 피하는 능력인데, 올해 520타석에서 고작 25개의 삼진을 당하여 K/PA가 5%에 불과한 것이다. 이것도 마이너리그 모든 레벨을 통틀어 1위에 해당하는 성적이다. 일반적으로 볼넷을 늘리는 것보다 삼진을 줄이는 것이 훨씬 가르치기 힘든 것으로 여겨지므로, 일단 컨택과 출루에 대해서는 아주 유니크한 수준의 기본기를 보유하고 있다고 할 수 있겠다.


이런 괴물 같은 능력에 다른 툴까지 보유했다면 전미 TOP 100 레벨의 유망주가 되었겠지만, 안타깝게도 컨택과 출루 외에 별다른 툴은 없다. 발이 빠르다고는 하나 올해 AFL까지 합쳐 17 SB, 13 CS를 기록했을 만큼 주루 센스에는 문제가 많은 편이고, 파워는 거의 전무하다시피 한 수준이다. 외야수로서 수비라도 좋아야 되는데, CF로 쓰기에는 range와 arm 모두 충분치 않다는 평이다.

O’Neill은 타석에 들어설 때 상대 수비의 형태를 보고 투수가 어떤 공을 던질지를 미리 예측한다고 한다. 이런 센스라면, 주루나 수비는 좀 더 발전할 여지가 있지 않을까? CF 수비가 가끔 알바 뛸 수 있는 정도만 되어 준다면, 출루머신 4th OF로서 충분히 메이저리그 벤치에 앉을 수 있을 것 같다. 내년 시즌은 AAA에서 보낼 확률이 높고, 2014년 쯤에는 메이저리그 데뷔가 가능할 듯.



19. Ryan Jackson (SS)

DOB: 1988/05/10, Bats: R, Throws: R

Became a Cardinal: 2009년 드래프트 5라운드 지명, 계약금 $157,000

2012 Teams: Memphis(AAA), MLB

Individual Rankings: jdzinn 15위, lecter 16위, skip NR, yuhars 24위, 주인장 17위

Pre-2012 Ranking: 10위

(사진: Getty Image)


Comments

(jdzinn)

-overall : 드랩 당시부터 호평 받던 수비와 나쁘지 않은 방망이를 앞세워 차근차근 올라오던 Jackson에겐 올해가 큰 기회였다. Furcal의 부상으로 빅리그 SS 자리가 무주공산이 됐기 때문. 뎁스 차트 상으로 분명히 대체 1순위였고, 6~7월 멤피스에서 7개의 홈런을 때려내며 파워마저 분출했으니 타이밍도 나쁘지 않았다. 하지만 팀은 1라운드 출신의 코사마에게 우선적으로 기회를 몰아주는 모험을 감행. 이게 상당히 터지는 바람에(82PA 1.4WAR) Jackson은 거의 기회를 받지 못한 채 시즌을 마무리한다. Cards는 결국 이 선택으로 인해 좋은 쪽으로든 나쁜 쪽으로든 거대한 대가를 치르게 된다.


-what was good : 89wRC+에 그친 시즌이지만 슬래쉬 라인은 여느 때와 다를 바 없다. BB%, K%, ISO 전부 거기서 거기. LD%가 급감했지만 그렇다고 GB%가 늘어난 건 아니다. 작년 Hammons Field에서 생애 처음으로 파워 툴을 선보였던 Jackson은 올해는 AutoZone Park에서 같은 패턴을 반복했다. 전자가 타자 친화적인 TL에서도 유명한 탁구장인데 반해 후자는 PCL을 무색케 하는 투수 구장이다. 로우 레벨에서나 하이 레벨에서나, 타자 리그에서나 투수 리그에서나, 타자 구장에서나 투수 구장에서나 어쨌거나 예측 가능한 수치를 찍어주는 것. 이것도 재주라면 좋은 재주다. 코사마가 증명했듯 이 포지션에서 깜이 안 되는 놈은 그냥 눈에 안 띄는 게 미덕이다.


-what was bad : Cards 정도 되는 컨텐더는 항상 모든 포지션에서 임팩트 있는 선수를 원한다. 물론 현실 가능성 제로에 수렴하는 망상이지만 코사마에게 우선적으로 기회가 가는 걸 탓할 수는 없다. 2년 연속 두 자릿수 홈런을 기록했다고 해서 Jackson에게 정말로 그런 파워를 기대하는 사람이 있을까? Furcal이 고장나면 팀은 또다시 코사마 카드부터 집어들 것이고, 코사마가 안 되겠다 싶으면 빠지는 페이롤로 FA나 트레이드 시장을 두드릴 것이다. 제대로 된 기회를 얻으려면 AFL에서 보여줬던 활약을 한 번은 더 보여줘야 한다.


-2013 ETA : NLCS를 보면서 우리 팬들이 Brandon Crawford를 부러워하는 진풍경이 벌어졌다. 사실 Brendan Ryan 보다 못한 선수인데 코사마의 위엄이 빛나는 순간이었다. 샘플 사이즈가 커지면 뽀록은 뽀록나고 리스크는 눈덩이처럼 불어나는 법. 그럭저럭 똑딱거리면서 수비 잘하는 유격수는 생각보다 훨씬 더 가치 있다. Jackson은 여전히 좋은 유망주다. 한 번쯤 기회를 받을 자격이 충분하다.


(lecter)

- 2012: 열심히 밀었건만 기대에는 미치지 못했던 시즌. 예상과 달리 Kozma를 밀어내고 Memphis에서 시즌을 시작하였으며, 한층 더 좋은 타자로 성장할 것을 기대했으나 그럭저럭 AAA에 안착하는 모습만 보여주었다. 가장 큰 원인은 언제나 Jackson을 웃고 울리게 만드는 LD%. 2011년 A+에서 LD%는 28%, AA에서는 20%였으며, 2012년은 고작 13%였다. 스탯이 하락하는 것도 당연한 일이다. 다행히 공은 좀 보려고 노력하는 것 같고, 파워가 젬병은 아니다(2011년 11홈런, 2012년도 10홈런). 아직도 Jackson의 방망이가 더 발전할 수 있다고 믿는 스카우트들은 꽤 있는 것 같다.


항상 좋은 평가를 받던 수비는 여전하다. 발이 빠르지 않지만 본능적인 타구 판단과 위치 선정으로 plus-defense를 펼친다는 그 평가 그대로이다. 에러 개수도 해마다 줄고 있어(27->19->12), 수비에서도 여러모로 다듬어지고 있다.


- 2013: Memphis SS. 메이저에서 2B/SS에 구멍이 생길 시에는 콜업 1순위이고, 특히 Furcal이 부상당할 경우에는 Kozma에 앞서 바로 주전으로 나설 수도 있다. 그런 날이 반드시 올 거 같으니 -_- Memphis에서 열심히 뛰면 되겠다. 개인적으로는 볼 고르는 것보다는 파워와 수비에 좀 집중했으면 싶다.


- Projection: 타격에서 발전이 없으면 타격 좀 더하고 수비 좀 뺀 Brendan Ryan (통산 .244/.306/.327). 사실 그 정도로만 성장해도 유틸로서는 그럭저럭 써먹을만 하긴 하다.  하지만 개인적으로는 Yunel Escobar (통산 .282/.353/.390) 정도로는 성장하길 바라고 있다.


(주인장)

"Furcal이 부상으로 상당한 기간을 DL에서 보낼 가능성이 높다"는 것은 "내년 여름에 비가 많이 올 가능성이 높다"와 비슷한 수준의 당연한 이야기였지만, 설마 그 빈자리를 코사마가 메꿔서 포스트시즌 내내 주전으로 기용될 거라고는 아무도 예상치 못했을 것이다. 물론, 9월에 광분하면서 팀의 stretch drive에 큰 공헌을 했던 코사마는 노출이 길어지자 결국 플레이오프에서 한계를 드러냈지만... 이미 기회는 떠나간 뒤였고, Jackson은 유격수 depth chart에서 코사마의 백업이라는 우울한 위치로 밀려나 있었다.


올 시즌의 대부분을 AAA에서 보내며 89 wRC+를 기록했는데, 사실 유격수라는 포지션이 워낙 허접한 타자들이 많은 포지션이라서, 이정도만 쳐 줘도 중간 이상 가는 수준인 것이다. 참고로 올 시즌 메이저리그 유격수들은 타석에서 평균 .256/.310/.375, 86 wRC+를 기록했다. 물론 AAA 89 wRC+짜리가 메이저리그에 올라오면 이보다도 더 성적이 떨어질 가능성이 높긴 하지만, 요점은 유격수라는 포지션에서 메이저리거가 되기 위해서는 그렇게 빛나는 타격 성적이 필요하지는 않다는 것. 유격수 수비를 유격수답게 하는 것이 더 중요한 것이고, 다행스럽게도 Jackson은 글러브가 꽤 쓸만한 유격수이다.


Mo가 Ty Wigginton을 영입하면서 벤치 구성이 거의 완료된 것 같은데, DD가 2루 주전이 된다면 미들 인필드 백업은 결국 또다시 코사마와 Jackson의 대결로 압축될 것이다. AAA에서 구른다고 장타력이 갑자기 생기거나 하지는 않을 것 같고, 게다가 Greg Garcia가 AAA에 올라오면 플레잉타임조차 보장이 안될 것이므로, 여기서는 무조건 메이저리그 벤치에 드는 것만이 살 길이다. Cards 유니폼을 입고 메이저리그 커리어를 갖고 싶다면, 스프링캠프에서는 정말 죽을 각오로 뛰어서 어떻게든 개막전 25인 로스터에 들어야 할 것이다.



18. John Gast (LHSP)

DOB: 1989/02/26, Bats: L, Throws: L

Became a Cardinal: 2010년 드래프트 6라운드 지명, 계약금 $140,000

2012 Teams: Springfield(AA), Memphis(AAA)

Individual Rankings: jdzinn 16위, lecter 18위, skip NR, yuhars 22위, 주인장 16위

Pre-2012 Ranking: 14위

(사진: St. Louis Post-Dispatch)


Comments

(jdzinn)

-overall : 이번엔 좀 공격적인 리스트를 만들어봐야지 하다가도 막상 때가 되면 명성이나 습관을 무시 못 한다. 하위 라운더들은 성적이 좋아도 기회 자체가 평등하지 못하기 때문에 꺼리게 되는 경향이 있는 것 같다. 21~25위도 주로 슬리퍼에게 할당한다는 생각이라 꼭 손해 보는 선수가 생긴다. Mike O’Neill과 Tyler Lyons에겐 미안하게 됐고, 반대로 Gast는 상당히 날로 먹은 부분이 있음을 밝혀둔다.


Gast는 Springfield에서 거침없는 시즌 초반을 보내며 브레이크아웃 시즌을 기대하게 만들었다. 그러나 1.93ERA는 .243의 BABIP와 86.7LOB%에 기인한 것. FIP가 3.69에 달할 정도로 거품이 꼈던 성적은 결국 Memphis 승격 후 뽀록나고 만다. 구속 상승이나 써드 피치의 발전이 동반되지 않는 한 이런 up & down은 앞으로도 반복될 것으로 보인다. 딱 Mark Rzepczynski를 떠올리면 되겠다.


-what was good : 전년도 6.30에 머물렀던 K/9이 7.06으로 올라오고, 3.40이었던 BB/9은 3.08로 떨어져 이젠 좀 봐줄 만한 수치가 됐다. 심지어 Springfield에선 7.19/2.28에 달해 구속이 95마일까지 올라갔다는 루머가 돌 정도였다. 허나 이는 Hammons Field 레이더건의 고질적 구속 버프로 인한 해프닝이었을 뿐 90마일 선에서 형성되는 패스트볼은 여전하다. BB/K 개선은 인사이드 피치의 적극적 활용과 관계가 있다.


FSU 시절 TJS와 각종 잔부상에 시달리던 Gast는 이제 건강을 완전히 회복한 것으로 보인다. 2년 연속 160이닝을 돌파하며 진정한 워크호스의 모습. 다만 빅리그에 근접한 하이 실링 선발 유망주들이 드글거린다는 게 아이러니다.


-what was bad : Memphis에서 난타 당했다거나, 그래도 FIP는 나쁘지 않았다거나 하는 분석이 의미가 있을까 싶다. Gast 앞에서 선발 대기 중인 선수만 해도 Kelly, Miller, Rosie가 있고 탑 프로스펙트인 Martinez, Wacha가 턱밑까지 쫓아온 상태. 기껏해야 Maness, Lyons와 경쟁하는 처지에 번호표 뽑아봤자 순서 안 돌아온다. 스탯 예쁘게 만들어놓으면 다른 팀에서 기회를 얻을 수 있을지 모르나 Cards에 머무는 한 좌타 상태 스플릿을 다듬는 게 현실적이다. 선발로 티끌만한 기회라도 얻으려면 내년이 마지막인데 사실상 패스트볼/체인지업 투피치론 어려울 것 같다.


-2013 ETA : Randy Choate와의 3년 계약으로 좌완 불펜 티오마저 꽉 찼다. 그래도 Rzep이 부진한 상태라 이쪽을 파는 게 훨씬 수월하다. 경쟁상대는 Freeman, Lyons, Siegrist 정도. 작년까지는 팜 내 유일한 사우스포 유망주였는데 사정이 빡빡해졌다. 역시 Browning 같은 쩌리마저 기회를 받은 올해를 놓친 게 통한이다.


Gast는 경쟁자에 비해 투피치 완성도가 높은 게 장점이다. 불펜 버프로 구속을 조금만 올리면 BA Best Tool에 빛나는 체인지업을 앞세워 좌완 버전의 Tyler Clippard를 기대할 수 있다. 구속이 안 올라와도 새로 장착한 슬라이더를 섞어 던지면 Sean Burnett 컴패리즌이 유효하다. 이미 명성을 떨친 바 있는 픽오프 무브 역시 중요 상황에서 상대방의 작전을 통제하는데 상당한 도움이 될 것이다.


(주인장)

Gast는 작년에 비해 랭킹이 4계단 하락했는데, 사실 성적만 놓고 보면 선수 본인이 잘못한 것은 별로 없어 보인다. 작년에 AA에 도달한 Gast는 올해 AAA까지 올라왔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삼진은 늘리고 볼넷과 홈런은 줄여서 비율스탯은 오히려 개선되었다. 하지만 Miller/Rosie/CMart와 같은 우완 일렉트릭 파워암 유망주들이 이제 AAA 내지 AA까지 올라와서, 과연 Gast에게까지 선발 기회가 돌아갈 수 있을지 의문이다. 참 운도 지지리도 없다. 3년쯤 일찍 태어나서 이 팀에 드랩되었으면 후진 팜 속의 진주로 벌써 빅리그에 올라갔을지도 모르는데 말이다. 그나마도 메이저에 근접한 하이 마이너의 유일한 “좌완 선발” 유망주라는 별볼일없는 딱지조차 AAA에 성공적으로 안착한 Tyler Lyons에 의해 위협받고 있는 상황이다. 위쪽으로는 Mo가 Randy Choate에게 3년 계약을 떡하니 안겨 주질 않나, 아래쪽에서는 구단의 총애를 받고 있는 Kevin Siegrist가 올라오고 있고... 내년에 프런트와 코칭스탭에게 깊은 인상을 심어주지 못하면 좌완 depth chart에서 확 미끄러질 가능성이 있다.


Gast는 LOOGY로 쓰기에는 구속도 좀 아쉽고, 특히 브레이킹볼이 아직 허접스럽다. 그나마 체인지업이 좋아서, 일반적인 좌완투수에 비해서는 좌/우 스플릿이 좀 작은 편이다. (2011-12 2년간 vs L 3.77 FIP, vs R 4.29 FIP) 지금의 패스트볼/체인지업 콤보를 유지하면서 슬라이더를 좀 더 가다듬어서, Rzep이나 Gorzelanny처럼 롱릴리프/스팟 스타터를 겸하는 좌완 불펜으로 커리어 패스를 잡는 것이 좋을 듯하다.


(lecter)

- 2012: Gast는 Springfield에서 시즌을 시작하여 볼넷을 획기적으로 줄이고 삼진을 늘리면서 시즌 중반에 Memphis로 승격되었다. 그러나 Memphis에서는 또 충분하지 못한 구위와 커맨드를 보여주면서 작년의 모습을 반복했다. 즉, 나쁘지 않은 패스트볼과 최고로 꼽히는 체인지업을 가지고 있으면서 타자들을 압도하지 못하고 있다. Lyons와 비교해 나은 건 한 살 어린 나이 정도? 스카우트들은 아직 4선발 정도로 보고 있으나, 올해 성적을 보고 빨리 불펜으로 돌리는 것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

역시 좌우 스플릿을 살펴보면, Gast도 우타자 상대보단 좌타자 상대로 기록이 더 좋다. Lyons와 다른 점은 우타자 상대로는 별로라는 점. Lyons는 우타자 상대로도 제구가 유지되는데, Gast는 그게 잘 안 된다.


- 2013: Memphis SP/RP. 올해가 선발로서는 마지막 기회가 되지 않을까? 계속 선발로 남고 싶으면 볼넷 좀 제발 줄이길 바란다. Lyons와 마찬가지로 Memphis에서 선발로 뛰다가 메이저 좌완 불펜에 구멍이 생기면 콜업 경쟁을 할 것이다. 


- Projection: 보여지는 스탯과 스카우팅의 괴리가 좀 있어서 쉽지 않다. 불펜으로 한다면 왼손 K-Mac 냄새도 좀 나는데, Jaime의 projection을 받은 Lyons와의 형평성을 고려하여 Ricky Romero 정도로 합의하도록 한다.



17. Breyvic Valera (2B/SS)

DOB: 1992/08/01, Bats: S, Throws: R

Became a Cardinal: 베네수엘라 출신, International NDFA로 계약(2010/05/16)

2012 teams: Batavia(A-)

Individual Rankings: jdzinn 23위, lecter 25위, skip 18위, yuhars 17위, 주인장 18위

Pre-2012 Ranking: NR


Comments

(yuhars)

- 작년에 슬리퍼로 이름을 날린 Breyvic Valera는 올해 A-리그에서 뛰면서 .316 .359 . 418의 성적을 올렸으며, 이 성적으로 자신이 괜히 슬리퍼가 아니었음을 증명해 보였다.


Breyvic Valera는 파워는 없지만 빠른 스피드와 좋은 컨택을 바탕으로 하는 선수이다. 그리고 이 좋은 컨택은 8.9%의 삼진율에서도 드러나는데 이는 Oscar Taveras의 삼진율보다도 낮은 수치라는 것에서 Valera의 컨택이 얼마나 대단한가를 알 수 있다.(대신 둘이 동갑이라는 점은 Taveras의 위엄을 그대로 보여준다고 하겠다.) 그리고 Valera의 발은 평균 이상의 스피드로 인정받고 있으며 때때로 20-80 스케일에서 70점 이상의 평가가 나올 정도로 대단한 스피드를 가지고 있다고 한다. 그러나 아직 다듬어지지 않은 주자이기 때문에 아직은 이 스피드를 활용한 베이스 러닝을 하지 못하고 있다. Valera의 파워는 거의 없다고 봐도 될 정도이지만 빠른 스피드와 필드 전역에 라인드라이브 타구를 날릴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2루타와 3루타를 많이 양산해내는 Jose Reyes 유형의 타자로서의 발전 가능성이 엿보인다. 수비도 2루수 수비로서의 모든 조건은 다 갖추고 있다고 하니 메이저 리그에서도 2루수로 활약이 가능할 것이다.


올해 Valera의 활약은 슬리퍼에서 유망주로의 전향을 하고 있음을 의미한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Valera에겐 아직 거쳐야할 수많은 레벨이 남아 있으며 그 길은 여전히 멀고 험난한 것이 틀림이 없다. 만약 Valera가 이 험난한 여정을 잘 이겨낸다면 메이저 리그에서도 충분히 경쟁력 있는 모습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다. 2013년 Valera는 아마 A레벨에서 시즌을 시작할 것이고 여기에서 보여주는 모습에 따라 그 이후에는 빠른 승격도 가능하다고 생각한다.


(skip)

Valera는, A- 리그서 풀타임 출장하여 .316 / .359 /.418, wRC+ 131, 10 SB의 호성적을 기록, 로우 마이너의 sleeper에서 확실한 prospect로 거듭났다.


파워는 기대하기 힘들지라도 스위치 히터로서 좌우타석 가리지 않고 steady한 line drive swing을 자랑하며, 우타 상대로도 나쁘지 않았지만(.292), 좌타 상대로 .411 이라는 무시무시한 위력을 과시하며 좌타 킬러로 이름을 날렸다. 또한, 스카우터들에게 plus 등급을 받은 speed 역시 테이블세터로서 합격점 그 이상일뿐 아니라, 어린 남미 선수 답지 않게 공수에서 상당히 침착하고 정제된 모습이 부각되었다는 점도 주목할 만한 포인트. 수비 역시 본능적인 움직임과 센스가 돋보인다.


그러나, 생각만큼 운동능력이 flash한 편은 아니고, 조금 아쉽지만 2B 로 뛰기에도 평범한 arm strength인지라 풀타임 SS를 소화하기엔 역부족이다. 자신의 스피드를 루상에서 충분히 활용하지 못한다는 것 역시 앞으로 해결해 나가야 할 과제.


딱 everyday 2B or valuable utility player로 성장할 재목으로, 다음시즌은 Peoria에서 시작할 것이다. 또래들에 비해 상당히 polish한 선수이니 만큼, 감히 2013시즌 말 경 Palm Beach까지는 충분히 올라가 있지 않을까 조심스레 예상해 본다.


(주인장)

작년 이맘때 만인의 슬리퍼였던 Breyvic Valera는 시즌의 대부분을 Batavia에서 보내면서 딱 기대만큼의 좋은 활약을 해 주었다. 주포지션인 2루 외에도 동료들의 부상 여하에 따라 유격수와 외야수로까지 출장하면서, Patrick Wisdom과 함께 팀 타선을 이끌었다. 어린 나이와 일천한 프로 경험에도 불구하고 8.9%의 낮은 삼진 비율을 기록하고 있는 점 또한 인상적이다.


유격수 알바를 좀 뛰기는 했으나 어깨가 약하여 유격수를 계속 맡기기는 다소 무리인 것으로 평가된다. 하지만 타고난 스피드와 athletism 덕에 2루수로는 충분히 괜찮을 듯하다. 도루성공률이 63%에 불과할 만큼 아직 주루에서 스피드를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고 있지만, 92년생으로 시즌 내내 19-20세에 불과했음을 생각하면 그다지 우려할 일은 아닐 듯하다.


내년 시즌은 Peoria에서 맞이하게 될 것이다. 과거 습자지 같던 미들인필드의 depth였으나, 적어도 2루만큼은 Wong/S-Rodriguez/Valera 등으로 유망주 라인이 잘 만들어지고 있는 느낌이다. 조급하게 올릴 필요는 없으며, 수비와 주루를 충분히 다듬을 수 있도록 시간을 줬으면 한다.



16. Jordan Swagerty (RHSP/RP)

DOB: 1989/07/14, Bats: R, Throws: R

Became a Cardinal: 2010년 드래프트 2라운드(전체 75위) 지명, 계약금 $625,000

2012 Teams: Springfield(AA) - Injured

Individual Rankings: jdzinn 12위, lecter 15위, skip 21위, yuhars NR, 주인장 14위

Pre-2012 Ranking: 9위

(사진: milb.com)


Comments

(주인장)

Swagerty는 2011 시즌 A에서 A+, AA까지 3개의 레벨에서 선발과 구원으로 훌륭한 성적을 기록하여, 드래프트 당시의 부정적인 평가를 실력으로 잠재우며 우완투수 depth chart에서 수직 상승하는 모습을 보였다. 불펜에 기용한다면 2012년 스프링캠프에서 메이저리그 로스터 진입 가능성조차 점쳐질 정도였다. 그러나, 스프링캠프 시작과 거의 동시에 팔꿈치 통증을 호소하며 셧다운 되었고, 결국 TJS 및 bone spur 제거 수술을 받고 시즌을 통째로 날리게 되었다. Swagerty가 재활에 힘쓰는 동안, Miller와 Rosie, Kelly가 메이저리그에 데뷔하였고, CMart가 AA에 안착했으며, 게다가 Wacha가 기대를 뛰어넘는 프로 적응력을 보이며 훌륭한 데뷔 시즌을 보내서, Swagerty와 메이저리그 사이의 간격은 단순히 1년 쉰 것 이상으로 훨씬 멀어진 느낌이다.


수술을 받기 전까지만 해도 2011 시즌때 선발로 보여준 위력적인 모습 때문에, 계속 선발로 기용해 보는 쪽이 좋다고 생각했으나, 지금은 사정이 많이 바뀌었다. 오히려 불펜보다 선발쪽의 depth가 더 두터워졌다고 느낄 만큼, 우완 파워암들이 한꺼번에 약진을 한 것이다. 이런 마당에, TJ 수술에서 이제 막 돌아오는 Swagerty를 굳이 로테이션에 넣을 이유는 전혀 없어 보인다. 안그래도 언더사이즈와 딜리버리에 포함된 effort 때문에 드랩 당시부터 셋업맨/클로저 감으로 많이 생각되었던 Swagerty이다. 마침 메이저리그 우완 불펜을 보면 Mujica, Motte, Boggs가 각각 2013, 14, 15 시즌 종료와 함께 FA가 되므로, 건강한 Swagerty는 이들을 저렴하면서도 효율적으로 대체할 수 있는 자원이 될 것이다.


현재까지는 재활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하고, 아마도 상반기 중에 다시 마운드에 설 것 같은데, 일단은 제구가 돌아오는지 확인하는 것이 우선.


(lecter)

- 2012: 작년 좋은 성적을 바탕으로 올해도 선발 수업을 받던지, 분위기 봐서 바로 메이저 불펜에 합류할 수도 있었지만 봄에 TJS를 받으면서 모든 것을 날렸다. 그 사이에 팜은 더 좋아졌으며, 순위는 9위에서 16위로 떨어졌다. Swagerty가 한 경기도 뛰지 않았고 좋은 선수들이 많이 드랩되고 발굴된 만큼, 더 떨어졌어도 할 말 없긴 하다.


- 2013: Springfield RP. 1년 노는 동안 Miller, Kelly는 물론, 뒤에 있던 Rosenthal, C-Mart 및 올해 드래프티인 Wacha도 Swagerty보다 앞서나갔다. Springfield에서도 Wacha, C-Mart, Whiting, Siegrist 등 때문에 선발 자리가 보장되지 않을 수 있다. 결국 불펜만이 살 길이며, 별 무리가 없다 싶으면 바로 Memphis로 올려서 불펜 자원으로 활용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ETA는 2014년.


- Projection: 불펜 Waino.


(skip)

TJS 이후 탈 없이 복귀 준비 중. 본인이 접한 가장 최근 정보는 10월 초, 90 feet catch를 아무 통증 없이 소화 했다는 소식이다. Swagerty 본인은 스캠에 100% 상태로 돌아갈 수 있다 자신하고 있으며, 늦어도 5월 초 까진 돌아올 수 있을 듯 싶다.


Vuch는 Swagerty를 2013년 불펜에서 뛰게 할 것이라 이야기 한 바 있는데, 추후 팀 사정 및 몸상태에 따라 선발 or 불펜 여부를 다시 결정할 것이다. 



오늘은 여기까지...!

Posted by FreeRedbird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doovy 2012.12.17 19:42 Address Modify/Delete Reply

    아 정말 잘봤습니다. 이렇게 다양한 시각을 한 포스팅에 취합해놓은 유망주 리스트는 흔하지 않은데 말이죠...Mike O'neil의 Brett Butler 프로젝션은 상당히 공감이 됩니다 (이 선수 예전에 암투병했던 걸로 기억하는데요...) 다만 Butler가 뛰던 당시에 비해 요새는 저런 타입의 선수들이 주전자리를 얻기가 힘든 것 같아요. 게다가 LF라니....

  2. yuhars 2012.12.17 21:33 Address Modify/Delete Reply

    전 처음 유망주 리스트를 구상할때부터 스웨거티를 아예 배제하고 시작하긴 했는데 지금에와서 보니 아예 배제한건 스웨거티한테 좀 미안하긴 하네요. ㅎㅎ 사실 다시 스웨거티를 고려해서 평가한다고 하더라도 부상 후유증의 우려와 올해 아무것도 보여주지 못했다는 것 - 쓸말이 없다는것ㅋㅋ- 때문에 제 리스트에서는 탑25안에 들어가기가 힘들었을것 같긴 합니다. 다음시즌에는 다시 제 순위에 들 수 있게 후유증 없이 잘 돌아 와줬으면 좋겠네요.

    갠적으로 오닐은 컨택 + 선구안 조합만으로도 충분히 메이저리그에 안정적으로 올라와서 타격 실력을 보여 줄 수 있는 선수라고 보기 때문에 순위를 엄청 높게 매기긴 했는데 다시 보니 너무 높게 매기긴 했네요. ㅋㅋ 그래도 4번째 외야수 후보르는 가장 안정적인 픽이 아닐런지 하는 생각이 듭니다.

    가스트가 리온보다 높았군요. 아 이놈의 기억력이란...ㅎㅎ 갠적으로 가스트의 AAA성적에 많이 실망한지라 내년에 뭔가 반등이 없으면 더 이상 제 리스트에는 들지 못할것 같습니다. 그리고 과연 다음 시즌에는 리온이랑 가스트중에 누가 더 잘 던질런지도 궁금해지네요.

  3. BlogIcon skip 2012.12.18 00:24 Address Modify/Delete Reply

    앗, 저도 yahars님과 같은 이유에서 top 20에서 배제시켰어요 ㅋ 능력 자체만 따지자면 11-15권 내에 랭크되어야 할테지만, 정말 문자 그대로 '쓸말'이 없어서 나름 상징성?을 부여해 '21번째'로 집어넣었습니다. 작년 winter warm-up에서 "closer에 어울리는 mentality를 보유하고 있다 생각한다, 그치만 뭐, 선발도 좋고 불펜도 좋다 다 좋다" 이렇게 말한 걸로 기억나는데, kelly도 그렇고 대학시절 마무리 하던 얘들 불펜으로 다시 짱박아 mu-bo-mo 공백 메꾸는 것도 좋은 방법이지 싶어요.

    그리고 marc hulet이 top 15 명단을 정할 때, '내부 인사들이 이 선수를 어떻게 평가하는가'를 굉장히 중요시 여기며 랭킹을 메겼다 하던데, 묘하게 설득력이 있더라구요. 제가 Gast를 명단에서 빼버린 이유입니다 ㅋ 팀 내부에서 릴리버로 돌리는 것에 대해 회의적이라더군요. 결국 무조건 선발인데, 글쎄요. jdzinn님이 언급하셨듯, rosie, miller, cmart, wacha, jenkins, 여기에 maness, siegrist, 그리고 lynn, 재계약/부상 이라는 불확실성이 있지만 waino와 garcia까지. 아무래도 선발로 자리잡는건 불가능할 것 같아 보였습니다. 한편으로는, TOP 20+5에서 아주 배제시켜버린건 너무 성급하지 않았나, 하는 생각도 드네요.

  4. encounter 2012.12.18 00:28 Address Modify/Delete Reply

    rasmus, wallace...로 버티다가 결국 ba pre-2010 ranking에서 29위까지 찍었었는데
    참 대단하네요. top100급 애들 뿐만 아니라 각 단계별로 고루 잘 퍼져있기도 하구요.
    choate 급에 3y 7.5m, wigginton 급에 2y 5m씩 써야 하는 무서운 세상인데
    10~20위권에서 앞으로 이런 자리들을 채워줄 전망이 꽤나 밝다는게 고무적입니다.
    물론 더 잘 터져주면 좋겠지요. 감사히 잘 읽었습니다.

  5. BlogIcon FreeRedbird 2012.12.18 02:14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글을 다시 보니 스탯 링크가 빠져 있더군요. 선수 이름을 클릭하면 fangraphs의 선수 페이지가 뜨도록 수정했습니다.

    저도 Gast는 LOOGY로 썩 적당하지는 않다고 보고 있습니다. 현재 상태로는 구속이 빠른 것도 아닌데다가 슬라이더가 후져서 메이저리그 좌타자들을 확실하게 제압하기는 좀 어려워 보입니다. 그나마 우타자에게도 그럭저럭 먹히는 좋은 체인지업이 있어서 이닝을 먹어줄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네요. 이거 전형적인 back-of-rotation starter의 profile 같은데요. ㅎㅎ

  6. lecter 2012.12.18 11:40 Address Modify/Delete Reply

    다른 곳에서도 속속 랭킹이 발표되고 있네요. FR을 흡수한 VEB에서도 20~16위를 발표했는데 잭슨, 개스트, 스웨거티가 포함되어 있는 것이 아주 유사합니다. TCN에서도 올해도 하루에 한 명씩 40위부터 발표하기 시작했는데, 여긴 원래 그랬듯이 좀 아스트랄 하고...Eduardo Sanchez가 랭킹에 아직 있습니다 -_-;;;;;;;;;;

  7. Beltrain 2012.12.18 12:54 Address Modify/Delete Reply

    글 잘 봤습니다. Ryan Jackson의 내년 시즌에 대해서 의견이 엇갈리고 있군요 ㅎ 메쟈에서 유틸로 기회를 줄 것이냐 AAA에서 1년 더 수련이냐.. 흠.. 이 녀석을 올려서 유틸 기회라도 주는게 좋을지 Furcal과 DD 양 쪽에 대한 보험으로 Ronny Cedeno 정도 잡아오는게 좋을지 매우 어렵네요.. AAA에서 뛰는게 더 나을 듯도 하고 ㅎ

  8. Q1 2012.12.18 13:18 Address Modify/Delete Reply

    글 감하시 잘 봤습니다. 다들 대단하시네요. 미국 사는 저도 메이저만 근근히 챙겨보고, 마이너는 못 챙겨보는데, 어떻게 다들 저런 정보를 챙기시는지 존경스럽습니다.

  9. grady frew 2012.12.18 14:48 Address Modify/Delete Reply

    후.... 양질의 글을 보니 역시 참가하지 않아 민폐가 안 된게 다행이네요.(.....)

    Swagerty는 아예 잊고 있었는데.ㅎㅎ Valera만 아직까지 5분 모두의 25위 랭킹 안에 들어있네요.

    O'Neill이 발이 빠르고 선구안이 적으면 Ramsey가 되는 건가요 이렇게 되면 ㄷㄷ

    근데 계속 5명씩 끊어서 올리시는 건가요?

    • BlogIcon FreeRedbird 2012.12.18 16:10 신고 Address Modify/Delete

      일단 계획은 5명씩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작년에 3명씩 했더니 좀 늘어지는 느낌이 있어서요... 스크롤 압박이 너무 심한가요?

      코멘트는 짧게 주셔도 되니까 내년엔 한번 용기를 내서 참여해 보심이 어떨까요.. ㅎㅎ

  10. BlogIcon skip 2012.12.18 14:54 Address Modify/Delete Reply

    워낙 쓸만한 선수가 많다보니 어느정도 정해진 top 15 제외한 나머지 10명은 개별 랭킹 편차가 심할 수 밖에 없던 것 같아요 ㅋ

    그나저나 이건 뭔가요, heyman 트윗인데. bud norris????????

    #astros need to be overwhelmed to trade jed lowrie. they've talked to teams about bud norris (#cards, #rangers 2 of em)

    • BlogIcon FreeRedbird 2012.12.18 16:09 신고 Address Modify/Delete

      걍 "데려갈 생각있어?"라고 물어본 정도 아닐까 싶은데요. Cards로서는 우완투수를 지금 딱히 데려올 이유도 없고... Norris는 조만간 UCL이 나갈 것 같아서 더더욱 내키지 않습니다.

    • BlogIcon skip55 2012.12.18 23:14 신고 Address Modify/Delete

      Goold : it doesn't make sense. Other conversations didn't take flight around winter mtgs or before.

      잘못 들은 것 같네요 heyman이. rangers도 norris가 필요없는 팀이고. lowrie를 찔러본 걸 착각해서 norris라 쓴 것 같기도 한데, rangers는 lowrie도 쓸데가 없죠... 흠. 그냥 헛소리인듯 -_-;;;

  11. BlogIcon skip 2012.12.19 12:27 Address Modify/Delete Reply

    오늘 winter warm-up autograph ticket 값이 발표됬군요.

    잠깐 보니 Beltran, Freese, Gibby, Herzog, Holliday, Yadi, Schoendienst, Ozzie가 75$로 가장 높습니다. Carp, Waino는 50$, TLR은 40$로 책정되었구요. 나머지 Craig, Motte, MM, Jaime, Jay 정도 제외하곤 전부 5-15$ 사이 입니다.

    추억의 얼굴들인 Bo Hart, Steve Kline, Ray King, Benes 형제, Brad Thompson 등도 참가하는데... Thompson 야구 관뒀나 봅니다?

Keith Law의 리스트가 발표된 데 이어, 이번엔 Kevin Goldstein의 리스트가 나왔다.
늘 그렇듯이 TOP 11 + 9명의 Goldstein식 포맷을 취하고 있다.

원문 참조(부분 유료)

리스트는 공개이지만, 스카우팅 리포트는 유료 정보이다.

리스트를 옮겨 보면..
- 5 Star -
1. Shelby Miller
2. Oscar Taveras
3. Carlos Martinez

- 4 Star -
4. Matt Adams
5. Kolten Wong

- 3 Star -
6. Tyrell Jenkins
7. Zack Cox
8. Trevor Rosenthal
9. Jordan Swagerty
10. Matt Carpenter
11. Ryan Jackson

(9 More)
12. Charlie Tilson
13. Maikel Cleto
14. Adron Chambers
15. John Gast
16. Joe Kelly
17. C.J. McElloy
18. Cody Stanley
19. Boone Whiting
20. Seth Blair

The Sleeper: Lance Jeffries

Adams가 4위까지 올라간 것이 흥미롭다. Blair에 대해 아직 희망을 버리지 않은 듯.
슬리퍼로 내가 꼽았던 Lance Jeffries가 여기서도 슬리퍼로 이름을 올리고 있어서 반가웠다. ㅎㅎ

스카우팅 리포트의 일부를 옮겨 보면...
- Goldstein은 Miller의 projection을 "Matt Cain과 비슷한 star-level" 이라고 표현했다. Matt Cain은 매우 좋은 투수이긴 하나.... Miller는 Cain(평균 92-93마일)보다 구속이 더 빠르고 그라운드볼도 좀 더 많이 유도하므로, Cain보다도 더 뛰어난 투수가 될 거라고 기대해 보고 싶다.
- Taveras의 스윙에 대해 "rare combination of extreme violence and sublime bat control" 이라고 표현했다. ㅎㅎ
- Martinez의 왜소한 frame에 대해 우려하고 있다. 내구력 문제로 결국 클로저가 될 가능성이 높다고 보는 듯.
- Swagerty에 대해서는 "미래의 4선발 혹은 셋업맨"이라고 평가.

Goldstein은 글 말미에 "TOP 10 talents 25 and under"라는 리스트를 추가해 두고 있는데, 이것은 유망주 뿐 아니라 메이저리그에 있는 선수들까지 포함하여, 25세 이하의 선수들 중 베스트 10을 작성한 것이다.

1. Shelby Miller
2. Jaime Garcia
3. Oscar Taveras
4. Carlos Martinez
5. Matt Adams
6. Kolten Wong
7. Tyrell Jenkins
8. Eduardo Sanchez
9. Lance Lynn
10. Zack Cox

10명 중 메이저리거가 Garcia와 Sanchez, Lynn 셋 뿐이라는 것을 보면, 역시 Cardinals는 참 나이가 많은 팀이라는 것을 새삼스럽게 느끼게 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좋은 팜 시스템(Goldstein은 Cards의 팜 시스템에 대해 "The Cardinals system is, in many ways, fascinating one" 이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과 대형 장기계약이 Holliday 하나 뿐이어서 장기적으로 좋은 페이롤 유동성을 보유하고 있다는 점 때문에, 구단의 미래는 밝다고 본다.


이제 다음은 Fangraphs의 Marc Hulet의 리스트 차례인데... 과거 TOP 10에서 올해 TOP 15로 확장한 탓인지 작업속도가 더딘 것 같다.
Posted by FreeRedbird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BlogIcon FreeRedbird 2012.02.12 06:29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Scott Linebrink와 마이너 계약을 맺었더군요. 왜 하필 우완 릴리버인가 싶기도 하지만... 마이너 계약이니 별 상관은 없을 것 같습니다.

  2. BlogIcon FreeRedbird 2012.02.12 06:46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Astros는 Carlos Lee를 1루에, Brett Wallace를 3루에 기용해 볼 생각이라고 합니다. 헐... Miguel Cabrera와 Wallace 중에 누가 더 3루 수비를 잘 할까요?

    • cardions 2012.02.12 11:41 Address Modify/Delete

      전 10년에 크리스존슨의 모습이기억에남아서 왜 월라스를 3루에쓰지하고 작년기록봤더니 폭망이네요 특히 3할도안되는 출루율...

  3. yuhars 2012.02.12 12:38 Address Modify/Delete Reply

    러나우 자기가 왈라스 뽑았으니... 진득하게 기회를 줄것 같네요. 전 미기가 그래도 왈라스보다는 3루 수비를 더 잘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ㅎㅎ BP랭킹은 타베라스를 CMART보다 더 높게 줬다는것도 참 신기하더군요. 그리고 젠킨스는 KG가 딱 좋아하는 스타일이라고 생각했었는데 3스타인게 좀 신기했었구요. 암튼 로, 시켈스, BA, BP의 탑10의 순위가 다른것도 올해 카즈 유망주 랭킹에 특이한점이 아닐까 합니다.

  4. BlogIcon jdzinn 2012.02.12 20:19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제가 본 밀러는 평속 92~93에 간간이 미드90을 뿌리던데(로젠탈도 비슷) 골드스타인은 93~95로 리포트 했네요. 개인적으론 맷 케인 프로젝션이 딱인 것 같습니다. 그 패스트볼 덕후스런 볼배합까지..ㅎㅎ

    타베라스의 스윙에 관한 평가도 제 견해와 일치하는데 별 다섯 개를 준 이유가 궁금합니다. 저는 프로필과 스탯만 봤을 때는 5 star였다가 스윙 보고 한 개 깎았거든요ㅋ

    마르티네즈 역시 넵탈리 펠리츠와 유사한 경로를 갈 거라 생각하므로 비슷. 결론은 골드스타인 맘에 드네요ㅋㅋㅋ

  5. yuhars 2012.02.12 21:37 Address Modify/Delete Reply

    텍사스가 나폴리랑 연장 계약에 실패함으로써 나폴리가 FA로 나오겠군요. 이러면 만약 몰리나와 재계약을 못할시 나폴리를 강력한 대안으로 생각해봤으면 하는 마음이 있네요. 팀이 필요로 하는 우타거포에 풀타임 포수는 힘들것 같지만 한 400~450타석 정도만 포수로 나와주고 간간히 1루에서 애덤스 혹은 버크만이랑 플래툰을 돌린다면 아주 쓸만할것 같은데 말이죠. ㅎㅎ 나폴리가 1루갈때는 크루즈나 앤더슨으로 땜빵하구요. 어차피 페이롤도 많이 빠지니 한번 노려봤으면 좋겠습니다.

  6. BlogIcon FreeRedbird 2012.02.13 02:16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포수는 부상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대형 장기계약을 주는 일이 흔치 않습니다. Mauer의 8년 계약은 그야말로 예외적인 현상이죠. Molina와 재계약을 하든 Napoli를 노리든 간에 길어야 4년일 겁니다. 둘 중에 싸게 빨리 계약하는 쪽을 잡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은데요. 3년 33M 정도 부르면 둘 다 안 오려나... -_-;;

  7. zola 2012.02.13 08:34 Address Modify/Delete Reply

    나폴리든 몰리나든 3년은 안 오겠죠...^^; 버크만을 잡지 않는다면 나폴리를 잡아서 중심타선에 넣고 애덤스에게 하위타선에서 기회를 주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수 있겠죠. 벨트란-맷할-나폴리-프리즈 요것도 괜찮네요.

  8. lecter 2012.02.13 08:57 Address Modify/Delete Reply

    나폴리는 나이가 많아서 전 별로 ㅎㅎㅎ 그쪽보단 좀 더 젊은 마틴이나 몬테로 쪽이 끌리네요. 몬테로는 아마 재계약 수순을 밟겠지만...

  9. lecter 2012.02.13 10:32 Address Modify/Delete Reply

    도미니칸 유망주 계약 소식이 계속 들리네요. 17살 Erick Hurtado란 좌완과 계약했답니다. 계약금은 얼마인지 아직 모르겠고...

    http://www.mlbtraderumors.com/2012/02/cardinals-sign-erick-hurtado.html

  10. yuhars 2012.02.13 19:07 Address Modify/Delete Reply

    BP Top 101이 나왔군요.

    카즈 선수로는

    10위 밀러
    23위 타베라스
    31위 마르티네즈
    69위 애덤스
    88위 웡

    이군요. 5명이 들어간건 좋으나... 밀러가 10위라니 개인적으로 너무 박한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아무리 KG가 포텐셜 좋아한다고 해도 아직 프로 1시즌도 뛰지 않은 번디랑 콜에게 밀린걸 보면 메이저급 유망주 평가자들 중에서는 BP가 밀러에게 가장 박한것 같네요.

  11. zola 2012.02.13 20:52 Address Modify/Delete Reply

    저도 방금 순위만 봤는데 포텐 정말 좋아하네요. 타베라스 순위도 그렇고... 그나저나 애덤스가 리쪼 등등 다 제끼고 1루수 1위더군요. 이 친구도 올해 하는 거 봐서 밀어주긴 밀어줘야 할 듯..

  12. BlogIcon skip 2012.02.13 21:03 Address Modify/Delete Reply

    계속 최고의 우완 유망주로 손꼽혀 오다 10위로 랭크되니 ? 스럽긴 하지만, 뭐 1위나 10위나 사실 유망주 랭킹 이라는게 랭킹 하나하나에 일희일비 할 그런건 아니니까요 ㅋ

    저는 위에 포수 문제에 좀 다르게 접근하고 싶은데, Kantrovitz 사단이 얼마나 5장의 픽을 잘 활용할 지는 모르지만, 평타는 친다 가정하고, 우완 투수 유망주 Big4중 하나를 깨서 Travis D'Arnaud나 J. P. Arencibia 중 하나 노려봤으면 싶어요. 좀 도박성 짙은데, 충분히 해봄직하지 않나 생각해 봅니다.

    그나마 Yadi는 시즌 중, 또는 9월 재계약에 대한 가능성을 열어놨기 때문에 타결 가능성이 없진 않다 보지만, 4년 40M 이상 요구한다면 Mo가 어떻게 대처할 지 모르겠습니다. 이성적으로 이 이상 계약을 안겨주는게 옳지는 않은데, 프렌차이즈 플레이어를 연 이어 풀어줘야만 하는 상황이, 음, 좀 찝찝하네요.

    08년인가 09년에 20M도 안되는 금액에 17년까지 TV Deal만 연장 안했어도 올해 끝나고 60M 정도 되는 딜 체결할 수 있었을 텐데... ㅠ

    • lecter 2012.02.13 22:51 Address Modify/Delete

      저도 포수 남는 팀 중에서 Jays가 딱 떠오르긴 했는데...아렌시비아는 결국 그 바보 컨택을 어떻게 해결하지 못할 거 같은 느낌이 드네요 ㅎㅎ

    • zola 2012.02.13 23:12 Address Modify/Delete

      다른 계약들이 잘 되어있으니 4년 44m 정도까지는 괜찮지 않을까 싶은데요. 아니면 아렌시비아보다는 그랜달이 좀 더 낫지 않을까요. 콕스 플러스 알파 정도면 모의 공정거래에도 위배되지 않을 거라고 봅니다.

    • BlogIcon skip 2012.02.14 01:46 Address Modify/Delete

      루머가 난 것도 아니라 Arencibia에 대해 자세한 스탯이나 정보를 찾아보진 않았지만 그냥 아까 흘끗 봤을 때 각성 전 Mike Napoli랑 큰 차이 없어 보이더라구요. 수비는 어떨련가 모르겠네요.

      Grandal은 Padres가 쓰지 않을까요, Nick Hundley가 허구헌날 뻗고 또 뻗는 터라 아주 지긋지긋할텐데. Cox에 뭐 하나 붙여주고 데려올 수만 있다면 아주 좋죠. 아님 그쪽이 예전 Bell 트레이드 루머 때부터 Joe Kelly를 눈독들여 했으니 Kelly 위주로 짜도 되겠지요, Grandal을 내놓을 의향만 있다면야.

      아무튼, Pagnozzi서부터 Mateny, Yadi까지 참 GG급 선수들로 쭉 이어져 온 포수 자리인데 Yadi 계약 안되면 또 뭐 어떻게 되겠지요 ㅋ

  13. BlogIcon jdzinn 2012.02.14 03:26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야디 측에선 5년 60M쯤 부르지 않을까요? 30대 접어드는 수비형(?) 포수에게 4년 40~44M도 부담인데 연장계약이 쉽지 않을 것 같습니다.

    기왕 포수 포지션에 투자한다면 개인적으론 위터스가 탐나는데요. 4년 계약에 합의해준다면 탑유망주 출혈도 괜찮다고 보는데 그런 계약 안 해주겠죠ㅎ

  14. BlogIcon FreeRedbird 2012.02.14 04:00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Wieters는 가망이 없죠. 거의 Jesus Montero만큼 가망이 없을 듯 합니다. ㅎㅎ
    포수의 수비력을 중시해 온 구단 전통을 생각하면 Lavarnway같이 수비 안되는 애들도 우리랑 인연이 없을 것 같구요.

    Yadi랑 재계약이 되면 가장 좋은 일이겠으나... Yadi가 디스카운트를 해줄 것 같지도 않고... 쉽지 않아 보입니다. 그렇다고 포수에게 5년 계약 같은 것을 때리기도 부담스럽죠.

    지금 현실적으로 포수 트레이드를 찔러볼 만한 구단은 Arencibia와 d'Arnaud를 보유한 Blue Jays나 Hundley와 Grandal이 있는 Padres 정도인 것 같습니다. Travis d'Arnaud라면 Carlos Martinez를 제안해 보고 싶은데 아마 Jays가 딜할 생각이 거의 없겠죠. Arencibia를 시장에 내놓을 것 같은데 얘는 컨택이 너무 안좋고 수비도 별로여서 그다지 땡기질 않습니다.

    Yasmani Grandal은 Cox+알파나 혹은 Jenkins와의 1:1 정도를 제안해 보고 싶은데... 역시 Padres가 움직일 의지가 별로 없을 듯 합니다. 가능한 시나리오라면, 올 시즌에 AAA에서 Grandal이 또다시 좋은 성적을 낸다면 Padres는 Nick Hundley를 매물로 내놓을 것이므로, 그때 Hundley를 데려오는 것입니다. 작년의 성적은 BABIP로 인한 뽀록으로 보이지만, 리그 평균 정도는 해 주지 않을까 싶은데요.. 올해 연봉조정 1년차로 2M에 계약했으니, 연말쯤 트레이드로 데려오면 2년 정도는 크게 비싸지 않은 연봉으로 써먹을 수 있을 겁니다. 다만, Grandal이 AAA에서 너무 좋은 성적을 낼 경우 Hundley가 미드시즌에 일찌감치 매물로 나와서 다른 팀에 팔릴 가능성이 있습니다.

    그밖에... Red Sox가 Lavarnway에게 포수를 맡길 수 있다고 판단한다면 Jarrod Saltalamaccia도 트레이드 매물이 되겠습니다만... 그렇게 생각할지는 의문이네요. 당장 Kelly Shoppach과 계약한 것을 보면 Lavarnway의 글러브를 별로 신뢰하지 않는 듯 합니다.

  15. yuhars 2012.02.14 11:28 Address Modify/Delete Reply

    저도 위터스가 엄청 당겨서 볼티쪽 선수들을 좀 보니까... 절대로 팔리가 없겠더군요. ㅎㅎ 아렌시비아는 수비도 별로라서 결국 포지션 전향을 할것 같구요. 다노야 토론토가 절대 안팔테구요. 그랜달은 샌디가 지난번에 해지스를 뽑았기 때문에 매물로 나올수도 있을것 같긴 한데 나온다면 질러보는것도 나쁘진 않을것 같습니다. 그래도 전 검증된 포수를 더 원하기 땀시 나폴리가 가장 땡기는것 또한 사실이네요.

ESPN의 Keith Law가 전체 TOP 100 및 각 구단별 TOP 10 유망주 리스트를 발표했다.

원문 보기(TOP 100, 유료회원 전용)
원문 보기(구단별 TOP 10, 유료회원 전용)

원문은 ESPN insider가 아니면 거의 아무 것도 볼 수가 없는 것 같다. 스카우팅 리포트는 유료 회원 전용으로 하더라도 리스트 정도는 볼 수 있도록 해야 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일단 Cardinals TOP 10을 옮겨 보면...
1. Shelby Miller (5)
2. Carlos Martinez (22)
3. Oscar Taveras (53)
4. Zack Cox (66)
5. Tyrell Jenkins (74)
6. Jordan Swagerty (92)
7. Trevor Rosenthal (Just missed)
8. Kolten Wong
9. Matt Adams
10. Joe Kelly

앞의 Jonathan Mayo의 리스트가 무지의 산물이라고 하면, 이 리스트는 Tool과 Projection을 성적보다 중시하는 Keith Law의 개성이 살아 있는 결과물이다. 그의 시각에 동의하는 것은 아니지만, 그의 독특하고 개성적인 시각을 좋아한다. 어차피 Sickels나 Goldstein, Callis 등도 절대적인 답이 아니지 않은가?

이름 뒤의 괄호는 전미 TOP 100 리스트에서의 순위를 나타낸다. 올해 TOP 100 안에 Cards 유망주가 6명이나 포함되어 있는 것이다. Law는 100위를 아깝게 벗어난 10명에 대해 추가로 언급하였는데, 여기에 Rosenthal이 들어 있으니, TOP 110 안에 7명이 포함되어 있다고 해도 될 것이다. 2000년대에 주로 대학 유망주 위주의 안전한 드래프트를 해 왔던 Cards였기에 Tool과 Projection을 중시하는 Law와는 전혀 철학이 맞지 않았고, 따라서 Law가 Cards 시스템에 대해 좋은 말을 했던 기억이 거의 없음을 생각하면(2009년 초에 TOP 10에 한 번 들었던 정도였다) 거의 상전벽해 수준의 변화인 셈이다. Law는 올해 구단 팜 시스템 랭킹에서 Cards를 전체 4위에 올려놓았는데, 특히 드래프트와 드래프트 후의 선수육성에 대해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Law는 TOP 100에 들어간 유망주들에 대해 꽤 상세한 스카우팅 리포트를 제공하고 있다. 이를 간단하게만 요약해 보면...

5. Shelby Miller: 현재 마이너리그 최고의 RHP 유망주. 코치들의 가르침을 잘 받아들이고 금방 익히는 것도 장점이다. 체인지업을 좀 더 발전시키고 패스트볼의 커맨드를 가다듬는다면, 2-3년 내에 Cardinals의 에이스가 될 것이다.
22. Carlos Martinez: 100마일의 패스트볼을 비롯하여 매우 좋은 3개의 구종을 가지고 있으나 타자에게 너무 쉽게 읽히는 것이 문제이다. top-of-rotation 구위를 지닌 20세의 유망주.
53. Oscar Taveras: 매우 황당한 스윙을 가지고 있으나 탁월한 hand-eye coordination으로 이를 상쇄하여 뛰어난 컨택 능력을 가지고 있다. 좋은 수비력을 갖춘 middle-of-order 타자가 될 잠재력이 있다.
66. Zack Cox: 두 리그에서 삽질 후 폭발하여 뛰어난 적응력을 보였다. Batting Practice에서는 좋은 파워를 보이는데 실전에서는 필드 전체를 이용하려고 하다 보니 장타가 잘 나오지 않고 있다. 보통의 수비력에 좋은 컨택과 쓸만한 파워를 갖춘 3루수가 될 것으로 생각하지만, 만약 1루로 포지션이 바뀐다면 TOP 100 리스트에 들 수 없을 것이다.
74. Tyrell Jenkins: 패스트볼과 커브는 이미 쓸만한 상태이고, 체인지업도 2011 시즌 동안 크게 발전했다. 아직 다듬어야 할 점들이 많지만, 풀 시즌 마이너에서 계속 이런 모습을 보인다면 내년에는 리스트의 상위 1/3 안에 포함될 것이다.
92. Jordan Swagerty: 4개의 구종이 모두 평균 이상의 메이저리그급이 될 것으로 보이며, 좋은 mid-rotation 선발투수감으로 성장했다. 선발로 풀시즌을 뛸 정도의 내구성이 있는지는 여전히 의문이지만, 불펜으로 보내는 것은 나중에라도 언제든지 할 수 있으므로, 망하기 전까지는 계속 선발로 키워야 한다.
(Honorable mention) Trevor Rosenthal: 97마일의 좋은 패스트볼과 신체조건을 갖추고 있으나, 브레이킹 볼과 체인지업은 좀 더 가다듬어야 한다. 이런 투수를 Arkansas City의 작은 학교에서 발굴하여 21라운드에 지명한 Cardinals 스카우팅 조직은 칭찬할 만 하다.


Cox가 BP에서 좋은 파워를 보인다는 것은 몰랐었는데... 그래도 Cox는 팔아서 좀 더 팀에 필요한 자원을 영입하면 좋겠다. Yadi가 Pujols 딴 데 갔다고 삐진 모양인데.. Cox에 누군가 하나를 얹어서 Yasmani Grandal과 트레이드를 시도해 볼 수는 없으려나?
Posted by FreeRedbird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lecter 2012.02.10 12:33 Address Modify/Delete Reply

    배달 잘 되었습니다 ㅎㅎ

    Law의 Top 10에는 예전의 Audry Perez처럼 뭔가 갑툭튀가 하나 포함되어 있을 것만 같은데, 이젠 좋은 선수들이 많다보니 그럴 수가 없나 보군요. Top 20 정도에는 하나 정도 있으려나요?

  2. yuhars 2012.02.10 12:49 Address Modify/Delete Reply

    로는 이번 리스트에서 포텐셜을 중시했다고 하더군요. 아무것도 없는 마요 탑100이랑 팀별 랭킹을 보고 나서인지 몰라도 그나마 개성이 있는 로의 랭킹이 합리적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ㅡ,.ㅡ

    채팅을 보니 웡은 실링에 한계가 있어서 탑100안에 못 들었다고 하더군요. 솔리드한 주전선수가 한계로 본다고 하면서요. 애덤스는 아직 1루 수비를 볼정도는 아니라고 하는것 같구요. 그리고 타바레스 리포트를 보니 크레이지 스윙이라는 단어가 인상적이었습니다. ㅋㅋㅋ

    야디가 삐졌다면 야디도 올해 끝나고 다른곳으로 갈 확률이 높아졌군요. 아마 LAA가 야디도 엄청 원할텐데... 카즈 코어 두명을 LAA에게 다 빼았기는건 아닌가 모르겠습니다. 그랜달은 당장은 트레이드 매물로 나오기 힘들것 같고... 왠지 내년에 FA가 될것 같은 나폴리를 잡아보는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3. yuhars 2012.02.10 21:12 Address Modify/Delete Reply

    BP도 나왔군요. 갠적으로 특이했던건 애덤스가 포스타 젠킨스가 쓰리스타라는 거네요. 전 젠킨스가 포스타 받을거라고 생각했었거든요. ㅎ 거기에다가 블레어가 20위, 이번 드래프티인 C.J McElroy가 17위인것도 재미있구요. 암튼 몇일동안 카즈 유망주 랭킹이 포풍처럼ㅋ 쏟아지니 나름 보는 재미가 쏠쏠 합니다.

  4. BlogIcon skip 2012.02.11 02:03 Address Modify/Delete Reply

    Yadi의 I love the city. I love the fans. I love the ballpark. But it's out of my hands 란 표현 자체가 Waino나 Carp, Berkman가 최근, 또는 계약 직후 표현해온 어떤 잔류 의지, 팀에 대한 애정? 따위와는 좀 거리가 있죠. it's out of my hands... 그러고 보니 작년 AP가 한 말이군요.

    조금 핀트가 어긋날 수도 있는 말이지만 저는 남미 선수들과 미국 선수들의 차이가 분명 존재 한다 봅니다. 그 무엇보다 돈, 날씨, 커뮤니티 랄까. 얼마전 Yadi 트윗 가보니 캘리의 팜 비치와 마이애미 정말 사랑한다고 써놨던데 그냥 그런 생각이 들더라구요.

  5. 어제 만난 슈팅스타 2012.02.11 04:36 Address Modify/Delete Reply

    야디 재계약이 생각보다 어려울 것 같다는건 좀 아쉽네요. 뭐 축구계에서 브라질리언 선수들이 그러는 것처럼 남미쪽 선수들이 skip님이 말씀하신 요소를 중요시하는건 이해 안 가는건 아닙니다만...

    Yadi의 대안이 될만한 나폴리는 좋은 선수이기는 하지만 풀타임 포수라기보다는 적당히 1루수와 포수 돌아가면서 보는 선수같은 느낌이라서, 풀타임 포수 역할을 수행해줄 수 있을지 모르겠네요. 에인절스가 영입한 이아네타도 이번시즌 끝나고 풀리던데 LAA가 몰리나를 잡아간다면 우리가 이아네타 잡아가면 되지 않을까요. 야디에 비해선 신뢰도나 수비력 면에서 좀 아쉬운 맛은 있지만 타석에서의 생산성은 좋은 선수고 풀타임으로 뛰면 4WAR 정도는 기대할 수 있다는 점에서 괜찮을 것 같습니다. 10m 이상은 무조건 써야 할 것으로 보이는 몰리나에 비해서 AAV도 더 싸게 먹힐 것 같고요.

    • zola 2012.02.11 18:32 Address Modify/Delete

      이아네타는 쿠어스하고 나머지 구장에서의 스탯 차이가 어마어마합니다. 올해 에인절스에서 하는 걸 봐야겠지만 투수 구장인 우리한테 오면 폭망의 가능성이 좀 있지 않나 보이네요.

    • 어제 만난 슈팅스타 2012.02.11 19:28 Address Modify/Delete

      네 역시 에인절스에서의 성적을 볼 필요가 있겠죠. 근데 뭐 선구안이야 구장이 바뀐다고 해도 그대로 유지되는 툴일 뿐더러, 파크팩터 감안하더라도 400타석동안 3WAR 정도는 찍어주는 선수였거든요. 이아네타가 풀타임이 아니라 시즌마다 300~400타석 정도만을 소화했던 이유는 저도 정확히는 모르는데, 일단 500타석 풀로 소화한다면 4WAR까지 기대해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 시리즈의 네 번째 포스팅이다. 11위부터 9위까지를 만나 보자.

11. Maikel Cleto (RHSP/RP)

DOB: 1989/05/01, Bats: R, Throws: R

Became a Cardinal: 201012 Brendan Ryan 트레이드로 Mariners에서 이적

2011 Teams: Palm Beach(A+), Springfield(AA), Memphis(AAA), St. Louis(MLB)

Individual Rankings: FreeRedbird 12, jdzinn 11, lecter 12, skip 9, yuhars 12

Pre-2011 Ranking: NR


(사진: On the Outside Corner)

Comments

(yuhars)

- 시애틀로 트레이드된 Ryan의 유산인 Cleto는 트레이드 되던 당시에는 제구가 되지 않는 파이어볼러의 전형인 선수였다. 그러나 카즈에 와서는 그 문제가 많던 제구에 장족의 발전을 이루어냈고, 단 한 해만에 A+레벨에서 MLB까지 모든 레벨을 경험하는 모습을 보여주게 되었다.

- Cleto 90마일 후반대의 공을 던지고 스테미너가 좋아서 경기 후반에도 그 공의 구위를 유지한다고 한다. 하지만 제구가 좋아졌다고는 하나 여전히 AAA에서는 좋지 않은 모습을 보였으며, 이는 Cleto의 제구가 아직 상위레벨에 통하기에는 부족하다는 것을 보여준 사례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매번 파이어볼러들의 제구를 못잡던 카즈가 Cleto의 커멘드를 어느 정도 안정 시켰다는 것에는 충분한 의미가 있으며, Cleto가 내년에도 커멘드에서 발전을 보인다면, 카디널스의 투수 키우는 능력이 이만큼 발전했다는 것을 증명하는 것과 동시에 Miller, Martinez, Jenkins, Rosenthal를 잇는 또 다른 하이실링 유망주가 될 것이다.

(FreeRedbird)

Cleto는 지난 오프시즌 Brendan Ryan과의 1:1 트레이드로 Cardinals에 왔다. 유격수 포지션에서 Theriot이 저지르는 테러를 지켜본 우리로서는 지난 시즌 2.6 WAR을 기록한 Ryan이 무척 아쉽게 느껴지지만, 어쨌든 이미 저질러진 일은 어쩔 수 없는 것이고그나마 위안이라면 Cleto가 꽤 재미있는 유망주라는 것이다.

트레이드 당시만 해도, Cleto는 공이 매우 빠르다는 것 외에 그닥 뛰어난 점이 없는, 너무나도 안 다듬어진 투수였다. 그런데, Dyar Miller를 비롯한 마이너리그 코치들이 그의 투구 자세를 대대적으로 뜯어 고친 결과, 제구력이 한결 좋아지면서 삼진은 늘어나고 볼넷은 줄어드는 아주 바람직한 모습을 보이게 되었다. 이것은 그 자체로 상당히 놀라운 일인데, 최근 10여년 간 제구 안되는 파이어볼러를 데려와서 컨트롤을 쓸만한 수준으로 향상시킨 전례가 없었기 때문이다. McCormick에서 Webber, Samuel, King 등에 이르기까지, 실패 사례는 무수히 많다. 과연 Cleto가 터닝포인트가 될 것인가?

FSL에서 시즌을 시작한 Cleto는 한 달여 만에 Springfield로 승격되었고, AA에서도 계속 위력적인 피칭을 한 결과 6월에는 빅리그에 콜업되기까지 하였다. 이후 AAA로 내려간 뒤에는 과거의 컨트롤 불안이 다시 살아나는 듯한 모습을 보였으나, 5.43 BB/9의 높은 볼넷 비율에도 불구하고 4.29 ERA, 4.38 FIP의 양호한 성적으로 시즌을 마무리하였다. (PCL의 올해 리그 평균 ERA=FIP 5.13 이었다.)

이미 보유하고 있는 100마일의 패스트볼과 슬라이더를 볼 때, 불펜에서 쓰고자 한다면 빠른 시일내에 메이저리그 팀에 합류시킬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5-6회에 가도 여전히 유지되는 그의 구속을 생각하면, “혹시라도 선발로 정착할 수 있다면…”이라는 기대를 하지 않을 수 없다. Justin Verlander를 능가하는 평균 구속의 선발투수를 보유할 수도 있다는 상상만으로도 즐겁지 않은가? 아직 22세에 불과하니 너무 서두르지 말고 세컨더리 피치를 잘 다듬어서 선발로 키워 봤으면 한다. RH 릴리버의 depth를 고려하더라도, 굳이 그를 불펜으로 지금 돌릴 필요가 없어 보인다.

(lecter)

- 2011: 트레이드 되자마자 PB에서 시작하여 메이저까지 밟은 한 해. 구단에서 조금 무리하다 싶을 정도로 승격을 시켰는데, 나름 잘 버텨줬다. 볼만 빠르고 녀석의 제구를 어떻게 잡은 건지는 모르겠지만 암튼 잡는 데에는 성공했다. Memphis에서 평균적인 모습만 보여줬어도, 굳이 필요하지 않았던 메이저에서의 불펜 등판과 끔찍한 결과만 아니었어도 10위권이 가능하지 않았을까.

- 2012: Memphis SP. 한 해에 걸쳐 제구를 잡았으나, 아직 세컨더리 피치의 문제가 남아 있다. AAA에 있지만 아직 원석과 같은 선수로 1년이 걸리던 2년이 걸리던 선발투수로 계속 키워봤으면 좋겠다. 어쩌면 조직 내에서 가장 과소평가 받는 유망주일 수도...

(jdzinn)

-불과 작년까지만 해도 A볼 적응 하나를 제대로 못해 루키 리그를 들락거렸던 Cleto는 올해 팜비치에서 빅리그까지 쾌속 승진하는 기염을 토했다. 100마일 파이어볼을 안드로메다에 갖다 꽂던 엉망진창 커맨드가 제법 안정됐기 때문이다. 이에 고무된 카즈 프런트는 모태 스티브 블래스 수준의 Shooter Hunt를 룰5로 물어오기에 이르는데, 기적이 두 번 일어날리 만무하거니와 Cleto Hunt에 비하면 애당초 Maddux 수준이었다.

-스터프가 깡패인지라 높은 순위에 랭크 했으나 과연 Cleto가 적합한 유망주인지는 의문이다. 언뜻 LG Radhames Liz가 연상되기도 하는데, Cleto가 더 좋은 슬라이더를 던지는 건 사실이나 정작 포심의 위력을 확신하기 힘들다. 실제로 Cleto의 포심은 데뷔전에서 두 개의 홈런을 허용하며 난타당한 바 있다. 당장 카즈에도 하이90을 던지는 똥볼 파이어볼러가 있지 않은가. Mitchell Boggs라고...

-팜비치와 스프링필드에서의 선전은 기특하나 멤피스에서 Cleto BB/K는 다시 원점으로 돌아왔다. 공격적인 승격 탓을 하기엔 이 자체가 실력보다도 옵션이나 서비스타임에 구애받지 않고 로또 한 번 긁어보겠다는 심리에 기인한 것 같다는 느낌이다. 아무래도 선발은 힘들 것이며 전형적인 FB/SL 콤보의 릴리버 자원으로 분류하는 게 맞을 것 같다. 뭐라 예상하기 힘든 친구로 카즈에서의 미래가 결정되기까지 그리 오랜 시간이 걸리지는 않을 것이다.

(skip)

영점이 잡혔다. 파이어볼러 영점 잡기는 불가능한 줄만 알았건만, 여기 Cleto가 마침내 카디널스의 자존심을 세웠다. Mariners시절 Cleto는 그야말로 빠른 공을 제외하면 아무 것도 없는 투수였다. Cards 합류 후, Dyar Miller 를 포함한 여러 코칭스태프가 파악한 Cleto의 가장 큰 문제점은 그의 Delivery가 타자 입장에서 공을 빨리 알아차릴 수 있게 만드는 데다, 대부분의 공이 빠르기만 할 뿐 무브먼트도 없고, 존 위쪽으로만 들어온다는 것이었다. 이에 코치들은 Cleto의 왼쪽 어깨가 열리지 않도록 고정시켰고, 피칭시 몸을 홈 플레이트 사이드 방면으로 자연스레 이동하는 법을 가르쳐 그의 Delivery를 공을 오래 숨길 수 있도록 만들었으며, Release Point를 홈 플레이트와 더 가깝게 가져가도록 투구폼을 수정, 궁극적인 제구력 향상을 이끌어 냈다. 이에 그치지 않고 여전히 만족스럽진 않지만 정말 형편없던 수준의 Curve Changeup도 크게 개선되었으며, 레퍼토리에 새로이 장착된 80Mph 중후반대의 Hard Slider는 이제 그의 No.2 구질로 자리잡게 되었으니 그야말로 1년 만에 완전히 새로운 투수가 된 셈이다.

이 모든 성과는 성적이 보여준다. AAA 승격 전 까지 Cleto K/9, BB/9, K/BB2010년의 7.32, 3.83, 1.91에서 9.84, 3.42, 2.88 (63.1이닝 69삼진, 24볼넷) 로 괄목한 성장을 이뤄냈으며, 공격적으로 승격된 AAA에서 비록 다시 제구 불안을 겪긴 하였으나 (5.43 BB/9), 이로 인해 예전처럼 사정없이 무너지진 않는 성숙한 모습으로 확연히 달라졌음을 증명했다.

이번 시즌 전까지 Cleto는 결국 Reliever로써 키워질 것이란 전망이 우세했지만, 불가능해 보이던 미션인 제구가 어느정도 잡히기 시작하면서, 그의 떡대와 경기 중반에도 꾸준히 90Mph 중반, 여차하면 100Mph를 사정없이 뿌릴 수 있는 직구를 썩히긴 아까운 만큼 계속 선발로써의 기회가 주어질 것으로 보인다. 팀 내 마이너를 통틀어 봐도 100Mph를 마음먹으면 언제든 던질 수 있는 선발투수 유망주는 Cleto가 유일한 만큼, 어떤 식으로든 조만간 팀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다. Cards 합류 후 보여준 그의 발전 속도와, 여전히 AAA레벨에선 많이 어린 그의 나이를 감안하면, 다음시즌 Cleto가 또 어떤 식으로 발전되어 있을지 충분히 기대해봄직 하다.

 

10. Ryan Jackson (SS)

DOB: 1988/05/10, Bats: R, Throws: R

Became a Cardinal: 2009년 드래프트 5라운드 지명, 계약금 $157,000

2011 Teams: Springfield(AA), AFL

Individual Rankings: FreeRedbird 11, jdzinn 10, lecter 6, skip 11, yuhars 10

Pre-2011 Ranking: NR (23/Honorable Mention)

(사진: Caller.com)

Comments

(FreeRedbird)

미들 인필드의 depth가 거의 전무하다시피한 상황에서 Ryan Jackson의 꾸준한 성장은 가뭄의 단비 같은 것이었다. 비록 초반의 무서운 기세를 계속 이어가지는 못했지만, 작년과 올해 A, A+, AA 3개의 레벨에서 각각 100, 113, 99 wRC+를 기록하여, 리그 평균 수준의 타격을 계속 유지하는 것이 인상적이다. 호평을 받고 있는 수비력을 유지하면서 타석에서도 새로운 레벨에 계속해서 잘 적응해 가고 있는 것이다. AFL에서의 깜짝 활약도 좋았다.

타격이 평균 수준이고 수비가 좋은 메이저리그 유격수는 풀타임으로 뛸 경우 대략 3~4 WAR에 해당한다. 지금까지의 레벨에 항상 잘 적응해 왔다고 해서 앞으로 AAA MLB에서도 그러리라는 보장은 없지만, 정말 모처럼 기대를 걸어 볼 만한 유격수 유망주를 하이 마이너에 가지게 된 것 같다.  이 팀에 기대할 만한 유격수 유망주가 생긴 것이 얼마만인지 모르겠다. 아마 2004년 MWL에서 30도루를 기록했을 때의 Brendan Ryan 이후 처음인 듯.

내년에 구단이 그를 어느 팀에서 뛰게 할지 궁금하다. AAA에는 코사마가 버티고 있기 때문이다. AAA에서조차 .569 OPS, 37 wRC+를 기록한 코사마는 아예 AA로 내리거나 AAA 유틸리티맨으로 돌리고, Ryan Jackson AAA 주전 유격수로 기용하는 것이 맞다고 보는데, 과연 구단이 그렇게 할 것인지?

(lecter)

- 2011: 정상적인 순위라면 당연히 같은 리그의 Cox, Adams보다 뒤에 있어야겠지만, 작년에 13위로 공격적으로 랭크시킨 사람으로서 빠심 가득 담아 + AFL 리그의 활약을 화룡정점 삼아 6위에 랭크시켰다. 사실 Cleto, Carp 등과 10위를 놓고 치열하게 다툴 것이 예상되어 꼭 종합 순위에서 10위 내에서 보고 싶은 마음도 컸다 -_-; 조직 내 최고의 SS 수비의 명성을 잃지 않는 가운데, 타격에서도 좋은 평가를 받기 시작했다. 11개의 홈런 갯수는 Texas League 빨로 보이지만 20% 이상의 LD%가 유지되고 있다. AFL에서는 무려 .342 .438 .500을 기록. ceiling의 한계는 확실하지만, 적어도 평균 이상의 타격을 보여줄 발판은 마련했다. 관심 있게 보던 에러 개수는 19개로 일단 작년보다는 감소.

- 2012: Springfield SS. Furcal 2년 계약을 한 마당에 무리하게 Memphis로 보낼 이유는 없고, 2013년 중후반에 준비될 정도로만 발전하면 족하다. 그렇게 되면 여전히 그 분께서 depth chart에서 앞에 있게 되지만, 그 분이야 알아서 떨어져 나갈 분이고...2013년 중반 또는 말에 자체 생산된 SS를 꼭 보고 싶다. Toronto로 건너 간 청년 이후로 가장 좋아하는 타자 유망주이다.

(jdzinn)

-물방망이 GG caliber란 평가가 무색하게 Jackson OPS+, wOBA+, wRC+는 항상 평균~평균 이상이었다. 개나 소나 OPS 8할 친다는 AFL이지만 .342 .438 .500이란 성적이 고무적인 것 또한 사실이다. , Jackson의 방망이는 알려진 것처럼 허접하지 않으며 추가적인 breakout의 조짐마저 엿보인다. 개인적으론 오히려 이 친구의 필딩율이 걱정이었는데 아닌 게 아니라 arm strength가 기대 이하라는 리포트가 들린다. 이것 참 아이러니 하다.

-.292 .340 .400 uzr/150 9.6을 기록했던 Brendan Ryan WAR 2.9였다. 이는 Jackson FSL 시절과 거의 일치하는데 투고타저와 수비에서의 다운그레이드, 잠재적 포텐셜을 퉁 치면 얼추 근사치가 나올 것으로 추정된다. 두 번의 몬스터 시즌을 제외한 카즈 시절 Renteria WAR 2점대 초반에서 놀았으니 이는 대단한 수치다. 좀 더 쉽게 예를 들면 Erick Aybar 급의 유격수를 6년간 보유할 수도 있다는 뜻이다.

-Furcal 2년 계약을 맺었으나 Jackson에겐 아직 멤피스에서의 1년이 남아있다. 리그 적응기까지 고려하면 방패막이가 있는 셈이니 꼭 나쁘게 생각할 일도 아니다. 내년엔 일단 Tyler Greene이 일정 수준의 기회를 받을 것이며 Wong의 빅리그 입성도 쾌속하게 진행될 것으로 기대된다. 리그 최악의 생산력을 자랑하던 카즈 미들인필드에도 이젠 좀 희망이 보인다.

(skip)

Brendan Ryan Glove질에 최소한의 똑딱질을 갖춘 Shortstop 유망주. 수비에서 만큼은 Draft 당시부터 이미 ML Level이란 말이 파다했을 만큼, 확실한 기본기와 부드러운 글러브질, 풋웍, 본능적인 감각, 강한 어깨에 넓은 범위까지 무엇 하나 부족함이 없다는 평이다.

문제는 역시나 얼마나 빅리그에서 쳐 줄 수 있느냐인데, 요란하기 짝이 없는 그의 어프로치는 데뷔 당시보다 많은 문제점을 수정, 간결하고 정석적으로 발전해오고 있으나 아직도 레그 킥으로 인해 무게중심을 뒤로 쏠리는 문제점은 제대로 고쳐지지 않고 있다. 이는 그가 변화구, 유인구 대처에 약점을 보이는 가장 큰 이유로 꼽힌다. 시즌 초반 광분할 당시 말도 안되지만 40%에 육박하던 그의 LD rate가 시즌 종료 시점에서 오히려 Palm Beach 시절 (28%)보다 하락한 21% 란 사실 역시 긍정적이진 않다.

필드가 아닌 타석에서는 그는 아직 완성형 선수와 거리가 멀다. 1년 내내 타격코치 Phillip Wellman과 많은 것을 뜯어고치며 자신에게 맞는 타격폼을 몸에 익히던 그에겐 아직도 적응할 시간이 필요하다. 확실하진 않은 루머지만, Ryan Jackson은 파티나 술 등은 일절 삼가는 마치 청교도인과 같은 생활을 해온지라 대학 시절부터 영 주위에 인기가 없는 선수였다 한다. 이는 Brendan Ryan과 정 반대이자, TLR의 사랑을 독차지하기 쉬운 캐릭터라는 의미, 더도말고 덜도말고 빅리그 유격수 평균치의 타격솜씨만 보여줄 수 있다면, 가까운 미래에 손 쉽게 주전 유격수 자리를 차지할 수 있을 것이다. 팀이 쓸데 없이 Kozma에 미련을 가지고 있지 않다면 Memphis에서 시즌을 시작할 것으로 전망한다. 다행히 AFL에서의 좋은 활약, 비단 기록 뿐 아니라 적절히 밀어치는데 능숙한 모습을 선보이며 SS 포지션에 굶주린 팬들의 기대치를 더욱 높여 주었다.

(yuhars)

- Jackson은 카즈에게 가장 필요한 프리미엄 수비 실력을 가진 유격수 유망주이다. 그리고 의문이었던 타격실력도 올해 AA에서 서서히 각성한 듯한 모습을 보여주기 시작하더니 AFL에서 폭발함으로서 내년 시즌에 대한 기대를 더욱 크게 만들었다.

- Jackson의 수비 실력은 몇몇 스카우터를 제외하고는 프리미엄 수비수라는 평가가 대부분이다. 그리고 타격 실력도 속구 공략에는 발전한 모습을 보였으며, 변화구 공략에는 취약하다는 평을 받았었다. 그런데 어느새 변화구 공략하는 능력이 발전하기라도 했는지 AFL에서 무려 .342 .438 .500이라는 비율 넘버를 기록함으로서 내년 시즌에 대한 기대감을 왕창 높이게 해주었다. 아마 이 AFL의 성적이 없었다면 Jackson의 순위는 한 12~14위 사이가 되지 않았을까? 아무튼 Jackson은 수비만으로도 Ryan처럼 팀에 기여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는 선수이며, 만약 AFL에서 보여준 실력이 뽀록이 아니라면 카디널스는 Renteria이후로 한번도 가져보지 못하였던 공수가 겸비된 유격수를 가질 수 있게 될 것이다. 

 

9. Jordan Swagerty (RHSP/RP)

DOB: 1989/07/14, Bats: R, Throws: R

Became a Cardinal: 2010년 드래프트 2라운드(전체 75) 지명, 계약금 $625,000

2011 Teams: Quad Cities(A), Palm Beach(A+), Springfield(AA)

Individual Rankings: FreeRedbird 7, jdzinn 8, lecter 10, skip 12, yuhars 8

Pre-2011 Ranking: 17

(사진: minorleaguebaseball.com)

Comments

(lecter)

- 2011: 마무리로 드랩되었으나 일단은 선발진에 안착하였다. QC에서는 30이닝 동안 볼넷을 단 2개만 내주었으며, PB에서는 선발 7경기 이후 불펜으로 돌아가서 또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다. 불펜 전환은 단순한 이닝 관리로 보이며, 조직 내 최고의 커브는 헛된 명성이 아니었다.

- 2012: Springfield SP(RP?). 선발진에서 딱히 실패가 없었므로 일단 내년도 선발로 시작이다. 내년 Springfield에서의 모습이 선발로서의 최고 고비가 될 것으로 보인다. 개인적으로 당장 메이저에서 우완 불펜 자원을 필요로 하지 않아서 되도록 진득하게 선발로 키워봤으면 하는데, 어쩌면 그놈의 사이즈와 딜리버리가 발목을 잡을지도 모르겠다.

(jdzinn)

-빅네임이 많이 남아있던 드래프트 당시 상당히 불만스런 픽이었으나 보란 듯 성공가도를 달리고 있다. max-effort delivery 특성상 릴리버로 고정될 것이라는 평가가 무색하게 선발 가능성마저 보여준 시즌. 개인적으론 여전히 Chad Bettis를 픽 했어야 한다는 입장이지만 더 나은 패스트볼이냐, 더 나은 아웃피치냐를 선택하는 게 확실히 쉬운 일은 아니다.

-Swagerty의 빅리그급 브레이킹볼은(커브로 알고 있으나 슬라이더라는 리포트도 나온다) A볼 타자들에겐 joke였고, A+ 타자들이 대응하기에도 무리였다. 반면 패스트볼에 대한 평가는 유보적인데 어디선 로우90이라 하고, 또 어디선 96마일까지 찍힌다고 한다. 선발로 90~91, 릴리버로 92~93 선에서 형성된다고 보는 게 현실적인 추정일 것이다.

-준수한 스탯과는 별개로 선발로서의 Swagerty는 언더사이즈와 pure stuff 부재, max-effort delivery라는 굴레에서 벗어나기 힘들다. 현실적으론 하위선발, 완벽한 세상을 가정하더라도 3선발 정도가 한계일 것이다. 좀 더 선발에 적합한 Lance Lynn이 이미 빅리그에 안착했고 Miller, Martinez를 위시한 하이 실링 유망주와 다수의 미들 로테이션 가이들을 보유한 입장에서 이건 약간 낭비로 보인다. 불펜 자원은 싱싱할 때 써먹어야 된다는 게 평소 필자의 지론. 클로저 포텐의 즉전감 릴리버라면 내년 시즌 중 곧바로 콜업 될 것이다.

(skip)

적어도 Low Level에서의 Swargety의 선발 도전은 성공적으로 끝났다. 안정적인 컨트롤, 평균적으로 90마일 초반을 웃도는 직구, 공격적인 존 공략, Winning Pitch로 쏠쏠한 커브를 갖춘 이 또다른 대학시절 Closer Low A서부터 AA까지 1년 내 3레벨을 거치며, 낮은 BABIP의 덕을 보긴 했지만 흠잡을 데 없는 프로로써의 첫 시즌을 만끽했다 (통합 2.65 FIP, 3.87 K/BB, 1.65 GO/AO). 체력적인 문제를 걱정한 카디널스는 시즌 중후반 그의 이닝을 제한하기 위해 다시 Reliever로 전환시켰으며, 다음 시즌 다시 한번 Starter로써 테스트를 받을 듯 하다.

Swagerty의 작은 프레임은 드래프트 당시부터 그의 가치를 좀 먹어온 가장 큰 약점이다. 이 뿐 아니라 쥐어짜듯 던지는 그의 딜리버리 역시나 선발로써의 가능성에 물음표를 던지는 이유 중 하나이다. 비록 드래프트 당시 최고의 Curve로 꼽혔으며, 여전히 쓸만하지만, 프로에선 명성에 걸맞는 Curve를 선보이진 못하고 있는데다, 대학시절 봉인해두었던 Changeup은 여전히 갈 길이 멀다. 지금까지 보여준 공격적인 피칭과 안정된 제구력을 바탕으로 존 구석구석을 공략하는 것 만으로는 확실한 선발이 되긴 힘들다. 극찬 받던 Curve의 위력을 확실히 보여주어야 하며, Changeup도 평범한 수준까지는 끌어올려야 할 것이다.

그의 몸이 견뎌낸다면, 또 현재의 특성을 유지하며 변화구를 가다듬는다면, 그럭저럭 봐줄만한 3-4선발로써 성장 할 것이나, Miller, Martinez, Rosenthal 등이 모두 정착하게 된다면 아마도 Swagerty의 미래는 불펜에 있을 것이다. 대졸 1라운더들의 장점 중 하나는 단기간 안에 팀에 기여할 수 있다는 점인데, Swagerty 역시 빠른 시일 내에 승격 할 것으로 보이며, 혹 선발로 뛰고 있더라도 Lynn과 같이 불펜으로 첫 선을 보이지 않을까 한다. 빠르면 2012 9월 승격이 가능할 것이며, 개인적으론 이 시점부터 쭈욱 불펜에 정착하지 않을까 싶다.

(yuhars)

- 솔직히 카즈 팬들은 Swagerty와의 계약을 반기지만은 않았다. 2011년 드랩 풀이 좋다는 소문도 있었고, 올해 폭망했지만 Blair도 슬랏머니 받고 계약했는데, Swagerty가 과연 슬랏머니 이상 받을만한 선수인가에 대한 의문이 있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Swagerty는 이러한 카즈팬들의 의문에 대답이나 하듯이 올해 선발과 마무리 자리에서 모두 좋은 모습을 보여주면서 자신의 가치를 한껏 끌어올리게 되었다.

- Swagerty 94마일까지 나오는 패스트볼을 던지고, 아주 좋은 변형 커브를 던진다. 그리고 커멘드도 아주 좋아서 A, A+, AA 3개의 레벨을 거치는 동안 거의 5이닝 당 한개 꼴의 BB밖에 내주지 않았으며, A레벨에서는 선발로 뛰면서 30이닝 동안 단 두 개의 볼넷을 내주는 경이로운 컨트롤을 보여주기도 하였다. 몇몇 리포트를 읽어보면 Swagerty는 선발로는 빅리그 3선발을 할만한 능력을 가진 선수라고 한다. 그리고 불펜으로는 메이저에서 마무리 투수가 될만한 자질을 갖춘 선수이기도 하다. 그러나 여전히 부상의 우려가 있는 투구 폼을 가지고 있고, 선발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체력적인 면에서나, 투구 폼에서 손봐야 하는 구석이 많은 선수이기 때문에 여전히 선발보다는 마무리 투수가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하고 있다. 아마 카디널스는 내년에도 Swagerty를 선발로서 실험해볼 텐데, 이 실험의 성공여부에 따라 Swagerty를 계속해서 선발로 끌고 갈 것인지 아니면 마무리로 정착 시킬 것인지 결정 될 것이다.

(FreeRedbird)

드래프트 당시 많은 팬들이 차라리 계약을 하지 말고 2011년에 보상픽이나 받자라는 말을 할 만큼, 당시에는 별로 호응을 받지 못한 픽이었다. 그러나, 구단은 그를 드랩하자마자 곧바로 AFL에 보낼 만큼 그에 대한 기대감을 숨기지 않았다. 그리고 Quad Cities에서 맞이한 2011 시즌, 그는 시즌 중 두 번의 승격을 거치며 훌륭한 성적으로 팬들의 불만을 잠재웠다. MWL에서의 K/BB 비율은 무려 15.0에 달하며, FSL에서도 3.25로 매우 우수한 모습을 이어갔다. 다만, AA에 올라온 뒤에는 삼진이 급감하고 볼넷이 급증하면서 K/BB 1.4까지 내려갔는데, Springfield 소속으로 고작 9.1 이닝을 던졌을 뿐이므로 큰 의미를 둘 필요는 없을 것 같다.

구단은 대학시절 클로저였던 그의 투구수를 통제하기 위해 시즌 중반 그를 불펜으로 옮겼는데, 덕분에 2011 시즌 그의 총 이닝수는 100 이닝이 채 되지 않는다. 내년에도 120-130 이닝 선에서 관리가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해 본다. Springfield 로테이션에서 개막전을 치르고 아마도 거기서 시즌의 대부분을 보낼 것이다. 딜리버리에 대한 이슈가 계속 존재하지만, 어쨌든 지금까지 거둔 성공을 감안할 때, 선발 실험을 지금 포기할 필요는 없어 보인다. 더구나 우완 릴리버는 팀 내에서 depth가 가장 괜찮은 분야이지 않은가. 도저히 안될 때까지는 계속 선발을 시켜보도록 하자. (여기서 도저히 안될 때라는 표현은 Adam Ottavino 같은 경우를 이야기하는 것이다. 얘는 왜 아직도 선발로 뛰고 있는지 이해가 되지 않는다.)


To Be Continued...
Posted by FreeRedbird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이전 댓글 더보기
  2. lecter 2011.12.22 22:58 Address Modify/Delete Reply

    막상 랭킹을 보니 잭슨 6위는 참 부끄럽군요...ㅋㅋㅋㅋ

  3. BlogIcon skip 2011.12.23 01:01 Address Modify/Delete Reply

    1. 저는 아직 Cleto의 한계치 까진 잘 모르겠지만, 이녀석이 한 해 동안 보여준 발전속도라면 충분히 1-2년 안에 쓸만한 선발로 자리잡을 수 있을꺼라 생각해요. 정말 공만빠른 뚱땡이에서, 여러모로 '메이저리그 투수'로써 자질을 다듬은 최고의 한 해 였으니.

    2. Jackson은... Keith Law가 어깨에 실망했다 어쩌고 하던 걸 들었는데, 음, 뭐 일단 Mcarp처럼 빅리그에서 수비하는 모습을 조금이라도 보여줘야 확실히 알 수 있겠죠.

    3. Swagerty와 Gast는 빠르면 올 9월이라도 적절한 시기에 일단 불펜으로 올려 써먹었으면 싶어요. 마침 내년에 Lynn이나 Rzep에게 로테이션 한자리 날 지도 모르니, 이 두 선수 땜빵/보험 용으로 Swagerty/Gast면 아주 적절하지 싶습니다.

  4. lecter 2011.12.23 09:14 Address Modify/Delete Reply

    레싹이 벨트란에서 빠졌답니다. 이제 남아있는 팀은 카즈, 제이스, 그리고 인디언스입니다. 인디언스는 돈 땜에 가능성이 좀 낮은 거 같고, 일단은 우리가 젤 앞서 있는 거 같네요. 벨트란은 이번 주 내로 계약하고 싶어 한답니다.

    오클은 지오로 하퍼랑 올해 드래프티 빼고는 콜, 피칵, 노리스, 밀론까지 팜을 털어왔네요. 레이토스도 그렇고 지오도 그렇고 서비스 기간이 많이 남았다는 걸 제외하면 flaw가 하나씩은 있는 녀석들인데, 값이 상당히 비싸군요;; 서비스 기간 남았다는 거 자체가 깡패긴 하지만;;

  5. BlogIcon FreeRedbird 2011.12.23 10:10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속보!!!! Beltran과 Cardinals가 2년 계약에 합의했다고 합니다...!!!

    Derrick Goold 트윗
    http://twitter.com/#!/dgoold/status/150014105707757569

  6. zola 2011.12.23 10:12 Address Modify/Delete Reply

    굿 잡~ 벨트란이 2년이면 상당히 괜찮지요. 물론 공정거래의 대가답게 기간을 줄인 대신 평균 금액을 살짝 더 준 감이 있지만 어쨌든 매우 환영합니다. 이로써 카즈의 오프시즌은 거의 마무리가 됐다고 볼 수 있겠군요.

  7. lecter 2011.12.23 10:12 Address Modify/Delete Reply

    http://www.mlbtraderumors.com/2011/12/cardinals-agree-to-two-year-deal-with-carlos-beltran.html

    왔네요 ㅋㅋ 옵션도 없고 2년 25M 조금 넘을 거 같답니다. NTC는 역시나 들어갈 거 같고...

  8. BlogIcon FreeRedbird 2011.12.23 10:12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Tim Brown
    @TBrownYahoo Tim Brown
    Beltran deal is done. It's for two years, worth just more than $25 million.

    역시나 살짝 오버페이하는 선에서 끝난 듯.

  9. lecter 2011.12.23 10:14 Address Modify/Delete Reply

    Rosenthal은 2년 26M, NTC라고 하네요. 역시 좀 비싸긴 한데 벨트란은 그 정도 안 쥐어주면 어려웠겠죠.

  10. BlogIcon FreeRedbird 2011.12.23 10:16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3년 40M 주는 대신 NTC 주고 2년으로 줄였다고 보면 될 것 같습니다. Mo 다운 계약이죠. ㅎㅎ

  11. H 2011.12.23 10:17 Address Modify/Delete Reply

    이 정도면 Mo단장 선방했네요! 그래도 아주 망한 오프시즌은 아니었던 거 같습니다.
    이번에 단일 PS 홈런 기록 경신 한 번 해보자 ㅎㅎㅎㅎ

  12. lecter 2011.12.23 10:20 Address Modify/Delete Reply

    로스터 대충 끝났네요. 외야 백업이야 코마츠 쓰거나 돌려보내고 챔버스 쓰면 되고, 크렉 1달 못 나오는 건 해밀턴으로 막으면 되고.

  13. 어제 만난 슈팅스타 2011.12.23 10:38 Address Modify/Delete Reply

    블루제이스나 인디언스 등 경쟁 붙는 팀도 있었겠다 AAV 10~11m 수준에선 좀 어려웠죠.
    계약기간 2년으로 끊었고 13m 정도라면 진짜 대만족입니다.
    무릎 상태만 괜찮았음 좋겠네요 여차하면 중견수 알바도 좀 뛰어주고 그랬음 좋겠는데 ㅋㅋ

  14. yuhars 2011.12.23 10:58 Address Modify/Delete Reply

    2Y 26M이라... 적어도 2+1 혹은 3Y는 줘야 온다고 봤는데 Mo단장이 잘잡았네요. ㅎㅎ

  15. BlogIcon skip 2011.12.23 10:59 Address Modify/Delete Reply

    2년 26M, NTC면 서로 좋네요, 3년 보장만 안하면 15M 이하로 얼마든 줄 수 있다 생각한 저로써는, Mo가 이긴겁니다 ㅎ

    Beltran마저 안오면 이거 어쩌나 좀 조마조마 했는데 이제 한시름 덜었습니다.

  16. BlogIcon FreeRedbird 2011.12.23 11:03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혹시 계약의 디테일에 대해 아시는 분 계신지요. 2년동안 똑같이 13M인가요?
    일단 똑같이 받는다고 치고 로스터 매트릭스에 반영해 보겠습니다.

    • BlogIcon skip 2011.12.23 11:45 Address Modify/Delete

      아직 메디컬 테스트 통과 한게 아니라 거기까지 디테일하게 보도는 안나오는 거 같아요. Buster Olney가 딜 완료 보도 전에 얘기 한 거 봐선 올해보다 내년에 좀 더 주는 딜일 가능성이 크지 싶은데, 역시 오피셜 떠 봐야 알 수 있을듯...

  17. lecter 2011.12.23 11:18 Address Modify/Delete Reply

    크렉 없을 땐 퍼칼-벨트란-퓨마-맷할-프리즈-야디-제이-DD으로 되겠군요. 크렉 돌아오고 벨트란 CF 알바 뛰면 크렉 5번으로 들어가고 하나씩 내리면 되고...벨트란 2번 자리에서 보는 거 너무 좋네요 ㅠㅠ



  18. yuhars 2011.12.23 11:24 Address Modify/Delete Reply

    트란이형 2번 가능할까요? 무릎때문에 좀 불안해서요. 아무튼 제발 부상만 없길 바랍니다. ㅎㅎ

  19. lecter 2011.12.23 11:27 Address Modify/Delete Reply

    음, 사실 제이만 2번이 아니면 벨트란이나 크렉이나 프리즈나 아무 상관 없습니다 -_-;;

  20. BlogIcon jdzinn 2011.12.23 11:45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NTC 있다 해도 칼같이 2년으로 끊었다니 이거 Mo가 한 계약 맞나요?ㅎㅎ

    벨트란 RF에서 UZR이 헬인 건 알고 있었는데 의외로 09, 10년 CF에서의 UZR이 그렇게까지 나쁜 건 아니었네요. 무릎이 버텨주는 한 CF 출장이 생각보다 많을 것 같아요. 크렉 돌아오면,

    퍼칼-벨트란-맷홀-푸마-프리즈-크렉-야디-DD?? *.*

  21. lecter 2011.12.23 11:52 Address Modify/Delete Reply

    그나저나 지난 10년간 스위치 히터라고는 스피지오 이런 애들을 제외하면 눈을 씻고 찾아봐도 없는 팀이었는데, 1-2-3번 연속 스위치 히터를 볼수도 있겠군요 ㅎㅎ

오늘은 Palm Beach Cardinals의 차례이다.

Palm Beach Cardinals
Florida State League (A Adv.)
시즌성적 68승 70패 (South Division, 6팀 중 3위)
568 득점, 542 실점

Florida State League는 12 팀, 2 디비전으로 구성되어 있다. 옛날부터 투수친화적 리그로 유명한데, 올해는 리그 평균 OPS가 0.716으로 투수친화적 성향이 많이 약화되었다. 아마도 일시적인 현상일 것 같지만... 어쨌든 올해 기록을 볼 때에는 이런 현상을 감안할 필요가 있다.

시즌 스탯은 Baseball-Reference에서 가져왔으며, wOBA, wRC+와 FIP는 직접 계산하였다.
이번 글 부터는 wRC+를 추가하였으므로, 타자 성적을 한 눈에 알아보기가 더욱 용이할 것이다. 마이너리그에서 wRC는 별 의미가 없는 것 같아 wRC+만 계산하였다.

참고: 이전에 이 블로그에 썼던 글을 다시 보니 다소 오해의 소지가 있는 표현이 있던데... wRC+는 리그 평균을 100으로 놓았을 때의 타석 당 상대 생산성을 나타내는 지표이다. wRC+가 150이라면 타석당 리그 평균 대비 1.5배 생산력을 보여 줬다는 의미이다. 이는 quantitive stat인 wRC와는 다른데, wRC는 누적 생산량을 나타내므로 타석에 비례하지만, wRC+는 타석 당 지표이므로 타석 수가 많고 적고와는 별 상관이 없는 것이다.

아래 타자/투수 스탯은 클릭해서 크게 보시길...

Batters

(50 PA 이상에 대하여 wRC+ 순으로 정렬)


지난 번 글에서 skip님이 댓글을 달아 주셨듯이, 유격수 Greg Garcia가 좋은 시즌을 보냈다. 그 뒤를 잇고 있는 Scruggs, Ingram, Cox는 시즌 중반에 모두 Springfield로 콜업 되었다. 또한, 2루수 Starlin Rodriguez도 좋은 시즌을 보냈다. 미들 인필드의 depth도 점차 개선되고 있는 느낌이다.

Robert Stock은 FSL로 올라온 뒤 오히려 성적이 더 좋아졌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기대치를 밑돌고 있는 모습이다. 거의 내년 시즌이 타자로서 기회를 줄 수 있는 마지막이 될 듯 하다.


Pitchers

(15 IP 이상에 대하여 FIP 순으로 정렬)

Shelby Miller의 스탯은 역시 보는 사람을 훈훈하게 만든다. Swagerty도 계속해서 기대치를 뛰어넘는 좋은 성적을 보여주고 있는데, 이제는 Swagerty도 주목할 만한 유망주로 확실히 자리를 잡은 것 같다. 시즌 초반, Miller와 Swagerty는 리그 최강의 원투펀치를 구성했으나, Miller가 Springfield로 콜업되고 Swagerty도 불펜으로 보직을 옮겼다가 역시 Springfield로 콜업된 후, 이 팀에는 이 둘을 대체할 만한 에이스 급 선발이 없었다. Joe Kelly의 ERA는 홈런을 거의 내주지 않은 덕분에 낮게 유지될 수 있었는데, Springfield에 올라간 뒤에는 반대의 현상을 경험하게 된다. Carlos Martinez와 Kevin Siegrist는 FSL에 올라온 후 볼넷이 크게 늘어나면서 어려운 시즌을 보냈지만, Martinez의 경우 이닝 당 1개가 넘는 높은 삼진 비율을 유지한 것이 고무적이다. 시즌 내내 로테이션을 지킨 "work house"는 Eric Fornataro였는데, 리그 평균의 성적으로 이닝을 열심히 먹어 주었다.

불펜에서는 역시 Keith Butler가 눈에 띈다. 다만, AFL에서는 10.2이닝에서 11개의 볼넷을 내주는 등 제구가 안 되는 모습을 보여 주었는데, 시즌 중에는 그런 모습이 없었던 만큼 이것이 보다 좋은 타자들을 상대로 했기 때문인지, 아니면 단순히 체력이 떨어져서인지는 내년에 AA에서 검증을 해야 할 것이다. John Vuch에 의하면 Butler는 92-95마일의 패스트볼과 슬라이더를 던진다고 한다. Reid, Rondon, Simpson 등도 좋은 활약을 하였다.


Next: Springfield Cardinals (AA)


요즘 CBA(단체협약) 관련해서 여러가지 말들이 나오고 있는데.. 와일드카드 1장 추가, Houston Astros의 AL West 이동, Elias 랭킹 폐지, 성장 호르몬에 대한 혈액검사 실시 등 다양한 변화가 있을 것 같다. 공식 발표되면 별도로 정리할 예정이다.
Posted by FreeRedbird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BlogIcon FreeRedbird 2011.11.21 14:12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Luis Valbuena가 DFA 되었던데.. 어차피 40인 로스터도 남으니 클레임했다가 스프링캠프에서 관찰을 해 보면 어떨까 싶은데요. 지금 미들 인필드 depth를 보면 Tyler Greene 다음이 코사마인데.. 코사마보다는 낫지 않을지...

  2. BlogIcon jdzinn 2011.11.21 14:45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발부에나는 우타였으면 딱인데 말이지요. 어쨌든 카즈 팬이라면 누구나 군침 흘릴만한 로또인 것 같습니다.

    FSL은 리그 특성도 특성이거니와 AA로 가는 징검다리 역할이라 항상 좀 재미없게 보고 있습니다. 안 그래도 A볼에서 AA 넘어가기 힘든데 팜비치와 스프링필드 성향이 극과 극이라 스탯 평가하기도 힘들구요. 내년엔 쿼드시티 애들이 올라오니 흥미가 갑니다만 또 금방 AA로 넘어갈 것 같습니다. 웡과 타베라스는 2루타 머신이 될 수도 있겠어요.

  3. BlogIcon jdzinn 2011.11.21 14:56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가르시아와 로드리게즈는 상위 레벨에서 하는 걸 좀 봐야겠습니다. 둘 다 레귤러 포텐은 아닌지라 큰 기대는 하지 않네요. 스탁 역시 잠깐 반짝하긴 했습니다만 빨리 투수 전향하는 게 낫지 않을까요?

    버틀러는 AFL 삽질로 턱걸이 하던 제 리스트에서 빠졌습니다. 파워암 릴리버 구한다고 난리칠 때 조금이나마 기대를 모았던 블레인 보이어는 여까지 와서 뭐한 건지 모르겠구요. 지금은 개나 소나 95마일 팡팡 꽂아대고 있으니 상전벽해가 따로 없습니다. 한때는 새뮤얼 제구 좀 잡히라고 전전긍긍하고 그랬는데요ㅋㅋ

  4. BlogIcon skip 2011.11.21 16:15 Address Modify/Delete Reply

    Butler가 똥볼러가 아니었군요, 어디서부터 꼬였는지 저는 왜 똥볼러로 알고있었죠? 치매인가 ㅎ

    저도 A+는 사실상 반시즌 뛰고 AA 올라가는 코스로 받아들여 지고 있어서 그닥 흥미가 가진 않더군요. 저 중에서 Tyler Lyons도 나름 기대까진 아니고 맥시멈 4-5선발, 적어도 Loggy로썬 꽤나 쓸만할 것 같습니다, 좀 알아보니 생각보다 괜찮은 투수더라구요. Greg Garcia는 드래프트 당시 가장 수비가 좋은 유격수 중 하나였는데 구단에선 픽 하자마자 2루수로 비중을 더 두는 것 같아서 좀 의문이더군요. 어깨가 약하거나 뭐 그러겠죠, no tool 플레이어지만 기본기가 아주 잘 잡혀있고 똑딱질에 능한지라 유틸리티 자원으로 지켜볼만한 가치가 있지 싶습니다.

    저기 한때 몇몇 전문가들로부터 드래프트 후 몇달 간 카디널스의 Nomar가 될지도 모른다 호평받던 Niko Vasquez도 있네요, 조만간 DJ Tools의 길을 밟겠지요, 잘가라...

  5. BlogIcon FreeRedbird 2011.11.21 16:38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Niko는 본문에서 아예 언급도 안 했습니다. 이미 다 망한 것 같아서요. -_- DJ Tools는 AAA까지 밟아봤지만 Niko는 AAA 구경을 할 수 있을지 조차 의문입니다...

  6. lecter 2011.11.22 08:56 Address Modify/Delete Reply

    마이너리그 감독이 발표되었네요. Pop이 멤피스로 올라왔고, 2년 연속 존슨시티를 챔피언으로 이끈 Mike Shildt가 스프링필드 감독이 되었고...Oliver Marmol이 올해 GCL에서 타격 코치를 하고 있었다는데, 존슨시티 감독이 되었습니다 ㅎㅎㅎㅎ

작년엔 12월 중순이 되어서야 나왔던 Sickels의 리스트가 올해는 일찌감치 나왔다.

원문 링크

1. Shelby Miller, RHP, Grade A
2. Carlos Martinez, RHP, Grade B+
3. Tyrell Jenkins, RHP, Grade B+
4. Kolten Wong, 2B, Grade B+
5. Oscar Taveras, OF, Grade B+
6. Lance Lynn, RHP, Grade B
7. Zack Cox, 3B, Grade B
8. Eduardo Sanchez, RHP, Grade B
9. Jordan Swagerty, RHP, Grade B
10. Trevor Rosenthal, RHP, Grade B
11. Matt Adams, 1B, Grade B
12. Matt Carpenter, 3B, Grade B-
13. John Gast, LHP, Grade B-
14. Maikel Cleto, RHP, Grade C+
15. Ryan Jackson, SS, Grade C+
16. Charlie Tilson, OF, Grade C+
17. Joe Kelly, RHP, Grade C+
18. Brandon Dickson, RHP, Grade C+
19. Cody Stanley, C, Grade C+
20. Tommy Pham, OF, Grade C+

OTHERS : Seth Blair, RHP; Adron Chambers, OF; Tony Cruz, C; Roberto De La Cruz, 3B; Victor De Leon, RHP;  Anthony Garcia, OF (sleeper); Sam Gaviglio, RHP; Kyle Hald, LHP; Mark Hamilton, OF; Hector Hernandez, LHP; Deryk Hooker, RHP; Lance Jeffries, OF; Pete Kozma, SS; Seth Maness, RHP; C.J. McElroy, OF; Daniel Miranda, LHP; Kenny Peoples, SS; Adam Reifer, RHP (could rank as high as 15); Jonathan Rodriguez, 1B-3B; Robert Stock, C; Breyvic Valera, INF; Boone Whiting, RHP; Matt Williams, SS.

Sickels의 코멘트에 대해서는 원문을 참조.

리스트와 코멘트를 본 소감은...

- 작년 리스트에서는 Miller가 A-, Jenkins가 B 였고, 이후 3위부터 9위까지가 B-, 10위부터는 C+나 C 였다. 그러던 것이 올해에는 A 1명, B+ 4명, B 6명, B- 2명으로 작년보다 훨씬 평점이 좋아졌다. Sickels가 "You have to love this system." 이나 "Overall, this looks like a very strong farm system to me." 이라고 찬사를 늘어놓을 만큼, Cardinals의 팜 시스템은 질적으로나 양적으로나 비약적으로 발전하였다. Mozeliak이 Holliday와 DeRosa 등을 영입하기 위해 팜을 거덜냈던 것이 겨우 2년 전이다. 단 2년 만에 팜 시스템을 다시 옥토로 바꾸어 놓은 스카우팅 디렉터 Jeff Luhnow와 팜 디렉터 John Vuch, 모든 마이너리그 스탭들에게 뜨거운 박수를 보낸다. 이정도면 메이저리그 30개 구단 중 한 자릿수 랭킹에 들어갈 것 같다.

- Lynn과 Sanchez는 50이닝을 던지지 않았다고 해서 아마 리스트에 포함된 모양인데... 우리가 직접 리스트를 만들 때에는 작년이나 재작년처럼 보다 엄격하게 루키 기준을 적용하여, 이닝 수나 타석 수 뿐 아니라 메이저리그 로스터에 머무른 기간(45일 이내)0까지 체크할 예정이다. 얘네들이 루키 자격이 있는지에 대해서는 조사를 해 보고 우리 리스트 만들 때 안내를 드리도록 하겠다.

- 대부분의 리스트에서, 1위와 2위는 거의 고정일 것으로 생각되나, 3~5위는 변동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어떻게 순위를 놓더라도 그다지 불만이 없을 만큼, 5위까지의 유망주들은 정말 훌륭하다.

- Cox도 작년 B-에서 올해 B로 평점이 상향 조정 되었다. 파워가 그저 그렇다는 것이 B에서 더 이상 올라가지 못하는 이유라고 하는데... 3루수로서는 다소 아쉬운 부분인 것이 맞다. 그런데, 3루가 파워 포지션이라는 생각도 어쩌면 단지 고정관념에 불과할 지도 모르겠다. 올해 메이저리그에서 2루수들과 3루수들의 공격력이 거의 같았다는 것을 아시는지? (2루수 평균 .307 wOBA, 3루수 평균 .309 wOBA)

- Wong에 대해 수비가 훨씬 좋은 Todd Walker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는데... 실제로 그렇게 된다면 꽤 만족스러운 결과일 것이다.

- Dickson이 18위에 올라가 있는 것이 아주 맘에 든다. 늘상 하는 말이지만, Dickson에게 기회를 준다면 제 2의 Doug Fister가 될 수도 있을 것이다.

- Anthony Garcia가 팜 내 슬리퍼라는 것에 100% 동의한다. 내년엔 대박 터뜨릴 수도 있을 것 같다.


메이저리그 팀이 지속적으로 좋은 성적을 거두기 위해서는 Yankees처럼 돈을 펑펑 쓸 수 있거나, 그렇지 않으면 계속해서 팜 시스템을 통해 자체적으로 좋은 선수를 생산해 내는 수밖에 없다. 마치 2004-05년처럼, 현재의 Cardinals 로스터는 베테랑 위주로 짜여져 있고, 09년 이후 주전 선수들이 그다지 변하지 않는 가운데 나이를 계속 먹어 가고 있다. 올해 Freese나 Jay, Salas, Motte 등의 활약에서 볼 수 있듯이, 자체 생산된 저렴한 연봉의 젊은 선수들은 부상과 같은 돌발 악재 속에서 팀이 계속 경쟁력을 유지하는 데 필수적이다. 이러한 관점에서, 팜 시스템의 괄목할 만한 성장은 매우 고무적인 일이라고 할 수 있다.
Posted by FreeRedbird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BlogIcon jdzinn 2011.10.21 04:43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저는 마이너리그 종료되자마자 리스트 작성해 놓았는데 린, 산체스, 크루즈는 제외시켰습니다. 체임버스는 확장 막차로 올라와 별로 뛰지 않아서 포함시켰구요.
    이들 제외하면 시켈스 리스트와는 3명 차이나네요ㅎ

    아... 그리고 웡은 저도 워커를 연상하긴 했는데, 사이즈와 추억 때문인지 그보단 선구안, 파워가 좀 개선된 페르난도 비냐를 더 가깝게 생각했네요.

  2. BlogIcon skip 2011.10.21 05:11 Address Modify/Delete Reply

    저도 한 3일 전에 20인 리스트 및 멘트까지 다 끝냈는데, Lynn, Sanchez, Cruz, Chambers 다 제외 시켰습니다.

    Cox는 뭐 도깨비같은 초반 부진 및 후반 대 광분 패턴으로 이어지는 기복도 문제지만, 일단 수비가 평이 너무 안좋더군요. 얼마나 쳐줄지는 모르지만 일단 TL+Hammons Field, 그리고 PCL로 이어지는 테크를 타며 좀 확실하게 펑 터트리지 않으면 드래프트 당시의 평에는 많이 못미칠지도 모르겠습니다.

    Cleto도 B-는 받을만하다 봅니다. 지난 1년 사이에 Cleto가 보여준 딜리버리, 제구, 새로 레퍼토리에 추가된 Slider 등 상당한 발전속도를 감안하면... 뭣보다 우리 팀이 처음으로 제구 답없는 파이어볼러를 어느 정도 궤도에 올린 첫 사례거든요, 아직 갈 길 멀지만 시애틀 시절과 비교선상에 놓고 보면 정말 장족의 발전입니다.

    Cody Stanley는 Brian Anderson을 보고 느끼는게 많았는지 도루 저지율도 39%에 Blocking도 꽤나 호평 듣더만, 이러느라 빠따는 집에 놔두고 왔는지 삽질 좀 하더군요... 후반기 들어 장타는 좀 날리는거 같더만...

    저 Others에 Pete Kozma는 도대체 왜 있는지 모르겠고, 차라리 Greg Garcia나 Tyler Rahmatulla를 기대하고 말지... 이름이 보여서 하는 말이지만 리스트를 꾸리며 이것저것 뒤지다 보니 Hector Hernandez에게 기대하는 사람들이 꽤 많았습니다...

  3. lecter 2011.10.21 08:52 Address Modify/Delete Reply

    아니 이분들 왜 이렇게 리스트를 빨리 작성하셨습니까...전 월시 끝나고서 슬슬 해볼까 생각했는데 ㅎㅎㅎㅎ

  4. yuhars 2011.10.21 12:39 Address Modify/Delete Reply

    팜이 어느정도 인가 싶어서 작년 시켈스 리스트를 좀 찾아보니 토론토, 양키즈랑 비슷한 수준의 팜이더군요.ㄷㄷㄷ 작년 토론토, 양키즈가 BA에서는 4,5위를 했었는데... 작년에 24위인가 했던 카즈 팜이 BA에서도 8위안에 들수 있을것 같네요.

    그리고 벌써 리스트를 완성하셨다니...ㄷㄷㄷ 전 탑텐도 아직 못 정하고 있는데 말이죠. ㅎㅎ

  5. BlogIcon FreeRedbird 2011.10.21 13:50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벌써 리스트를.. ㅎㅎ 빠르시군요. 저는 아직 시작도 안 했습니다.

    올해는 작년보다는 조금 빠르게 리스트를 만들어볼까 합니다. 작년엔 거의 연말이었던 것 같은데요. WS 끝나면 메이저/마이너 시즌 총정리 한 뒤에 리스트 작업에 들어갈까 합니다. 대략 12월 초 정도를 생각하고 있습니다.

  6. BlogIcon FreeRedbird 2011.10.21 15:27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타자 130 AB, 투수 50 IP 이상 출장하거나, MLB로스터에 45일 이상 등록되면 루키 자격이 없어집니다. 단, DL에 가거나 9월에 콜업된 경우는 제외이고요.

    Lance Lynn - 루키 자격 상실 (45일 초과)
    Eduardo Sanchez - 루키 자격 상실 (45일 초과)
    Tony Cruz - 루키 자격 상실 (45일 초과)
    Mark Hamilton - 루키 자격 상실 (45일 초과)

    Adron Chambers - 루키 (9월에 처음 콜업)
    Pete Kozma - 루키 (25일)

    이렇게 되네요.

Reds Series Recap
미국시간
7/4 Cardinals 1, Reds 0
7/5 Cardinals 8, Reds 1
7/6 Cardinals 8, Reds 9 (연장 13회)

1차전을 Carpenter의 호투로 승리한 Cardinals는 Holliday와 Berkman의 홈런을 앞세워 2차전도 승리하였다. 내친김에 스윕도 노려 볼 수 있는 상황이 되었는데... 3차전은 Westbrook이 일찌감치 무너지면서 5회에 이미 0-8로 뒤지게 되어 패색이 짙었다. TLR은 6회 들어서면서 Berkman을 빼고 마운드에도 Dickson을 올리는 등 경기 포기 모드로 들어갔는데... 의외로 타자들이 6회와 7회에 집중력을 발휘하면서 8안타 2볼넷으로 7득점, 7-8까지 바싹 따라붙었고, 결국 9회말 선두타자 Jon Jay가 홈런을 날려 경기를 연장전으로 끌고 갔다. 드라마틱한 승리가 될 뻔한 이 경기는... 결국 연장 13회에 Raul Valdez가 Ramon Hernandez에게 2루타를 맞고 실점하여 9-8로 패하고 말았다.

Reds에게 드라마틱한 역전승을 거둔 경기라고 하면 2004년에 Marlon Anderson이 당시 Reds 클로저였던 Danny Graves에게 역전 홈런을 날렸던 경기가 생각난다. 바로 7월 16일의 이 경기였다. 2-5로 뒤져 있던 Cardinals는 Reggie Sanders의 적시타로 2점을 만회하였고, 이어 대타로 등장한 Anderson이 3점 홈런을 날려 결국 7-5로 승리하였다. 이 경기만큼 드라마틱하지는 않았지만, 역시 Danny Graves를 상대로 역전승을 거둔 경기는 8월 17일의 이 경기도 있었다. 1-2로 지고 있던 Cardinals는 Edmonds의 안타와 Womack의 밀어내기 볼넷으로 3-2로 역전하였고, 이어진 Larry Walker의 만루홈런으로 확실하게 승기를 굳히게 된다. 그때 참 재미있었는데... ㅎㅎ


Diamondbacks Series Preview
팀 성적
Cardinals 47승 41패 (NL Central 1위)
Diamondbacks 47승 41패 (NL West 2위, 2 게임차)

All Star Break 전의 마지막 시리즈는 Diamondbacks와의 홈 4연전이다. 최근 몇 년간 저조한 성적을 기록했던 Diamondbacks가 올해는 컨텐더로 올라섰는데, Ian Kennedy와 Daniel Hudson의 원투펀치가 마운드를 안정시킨 공이 큰 것 같다. 돌이켜보면 Curtis Granderson 삼각 트레이드로 가장 이득을 본 것은 Kennedy와 Edwin Jackson을 얻고, 다시 Jackson을 Daniel Hudson과 맞바꾼 Diamondbacks가 아닌가 싶다. 당시 나는 A급 stuff를 보유한 Max Scherzer를 내준 것은 실수라고 생각했는데.. Scherzer가 여전히 기복이 심한 반면 Kennedy는 80마일대 후반의 패스트볼을 가지고도 훨씬 안정적으로 좋은 성적을 내 주고 있는 것이다.

Probable Starters
미국시간
7/7 Kyle McClellan vs Joe Saunders
7/8 Kyle Lohse vs Ian Kennedy
7/9 Chris Carpenter vs Daniel Hudson
7/10 Jaime Garcia vs Zach Duke

4연전의 상대 선발진이 상대 에이스 2명과 좌완 똥볼러 2명으로 구성되어 있어 어려운 시리즈가 예상된다. 다행히 우리쪽은 Westbrook이 등판하지 않으니 우리도 충분히 해 볼 만할 것이다. 현재 Brewers와 1게임차, Pirates와 1.5게임차로 불안한 1위이므로, All Star Break 이전에 최대한 승리하여 승차를 조금이라도 더 벌어 두도록 하자.

Statistics
Batters
Cardinals .269/.339/.417, .332 wOBA(NL 1위), 8.9 BB%(3위), 18.2 K%(2위)
DBacks .251/.318/.419, .323 wOBA(NL 4위), 8.2 BB%(9위), 22.7 K%(13위)
Pitchers
Cardinals  3.96 ERA(NL 8위), 3.82 FIP(8위), 3.77 xFIP(6위), 6.53 K/9(14위), 2.82 BB/9(2위), 48.5 GB%(3위)
DBacks  4.07 ERA(NL 10위), 3.96 FIP(10위), 3.90 xFIP(11위), 6.96 K/9(11위), 2.97 BB/9(5위), 41.3 GB%(16위)


Diamondbacks 타선은 컨택이나 출루보다는 장타력 위주로 구성되어 있는데, Chris Young이나 Kelly Johnson 같은 타자들은 그 대표적인 예이다. 주의해야 할 타자라면 단연 Justin Upton(.386 wOBA)일 것이다.
Diamondbacks 투수진은 플라이볼 성향의 투수들로 구성되어 있다. 마침 잉여도 복귀했으니 잉여와 Holliday, Berkman, Freese, Rasmus의 장타력에 승부를 걸어 보도록 하자.

Player to Watch
David Freese & Matt Holliday. 이 시리즈는 상대 좌완 똥볼러들의 공략이 가장 중요한 포인트가 될 것으로 보이므로, 팀에서 좌완투수 상대로 가장 좋은 활약을 보이고 있는 Freese(vs L .429 wOBA)와 Holliday(vs L .421 wOBA)의 활약이 관건이다.

Miscellany
연장전의 불펜 소모로 인해, 구단은 Brandon Dickson을 AAA로 내려보내고 대신 P.J. Walters를 불러들였다. Walters는 이미 한 번 AAA로 Outright되었기 때문에, 다음에 다시 40인 로스터에서 제외하려고 할 때에는 본인의 자유 의사로 FA를 선택할 수 있게 된다. 어쨌거나... Dickson은 4이닝에서 2H, 2K, 2BB를 기록하며 무실점으로 좋은 모습을 보여 주었다.

그리고, Gerald Laird가 DL에서 복귀하였으며, 이와 동시에 Mark Hamilton이 AAA로 내려갔다. 이로써 25인 로스터에 포수가 3명이 되었는데, 이는 Tony Cruz를 백업 1루수로 간주한다는 의미도 된다. TLR이 Cruz를 꽤 맘에 들어하는 모양이다. Cruz는 Reds와의 3차전에서도 5 PA에서 2루타 포함 2안타 1볼넷을 기록하여 좋은 활약을 보여 주었다. 아마도 Cruz는 내년에 백업포수로 자리를 잡을 것이고, Bryan Anderson은 연말쯤에 40인 로스터에서 제외될 것이다. Hamilton도 제외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는데, 타격 능력이 아까우니 한국행을 고민해보면 어떨지...

Bryan Augenstein이 DFA 되었다. 별로 클레임 당할 가능성이 없어 보이므로 조만간 40인 로스터에서 제외된 상태로 다시 Memphis에 합류할 것이다. 혹시 클레임 당하더라도 별 아쉬움은 없다.

구단은 40세의 좌완 릴리버 Ron Mahay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었다. 오죽 Tallet과 Trever Miller가 불안했으면 이런 한물 간 영감을 또 데려올 생각을 했을까..

한편, Shelby Miller(AA)와 Carlos Martinez(A+)의 승격에 이어, Joe Kelly도 Springfield로 승격되었다. 팜 시스템의 책임자가 John Vuch로 바뀐 이후, 오히려 더욱 공격적으로 프로모션이 이루어지고 있는 것 같다. Kelly는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62%의 극단적인 그라운드볼 비율을 기록 중인데, 제구력을 좀 더 향상시킬 수 있다면 Miller보다 더 빠른 메이저리그 입성도 가능할 것 같다. 아마 Dave Duncan의 사랑을 듬뿍 받게 될 것이다.

Jordan Swagerty는 잔여 시즌을 불펜에서 보내게 되었다. 이는 대학시절 선발로 뛰어본 적이 없는 그의 이닝 수를 통제하기 위한 조치이며, 내년에는 다시 선발로 전환시킬 것이라고 한다.
Posted by FreeRedbird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이전 댓글 더보기
  2. BlogIcon Logo Design 2011.07.08 20:10 Address Modify/Delete Reply

    Your site is amazing.I am very impressed to see this,i want to come back for visiting your site.Keep doing Good as well as you can..

  3. lecter 2011.07.09 09:31 Address Modify/Delete Reply

    ---------------------------------------------------------------------------------------------------
    2차전입니다.

    오늘은 데스칼소가 유격수로 선발 출장한 것이 특기네요. 향후 3~4년간 데스칼소의 백업으로의 입지는 점점 확실해져갑니다 -_-

  4. yuhars 2011.07.09 09:53 Address Modify/Delete Reply

    왠일로 키자마자 스킵이 2루타 치는 장면을 보네요. ㅎㅎ

  5. yuhars 2011.07.09 09:54 Address Modify/Delete Reply

    푸홀스의 병살기회가 왔네요.ㅎㅎ

  6. yuhars 2011.07.09 09:55 Address Modify/Delete Reply

    왠일로 희생플라이를 치는 푸잉여...

  7. yuhars 2011.07.09 10:03 Address Modify/Delete Reply

    맷홀이 적시타를 쳐서 다행히 3:0으로 이닝 종료 됩니다. ㅎ

  8. yuhars 2011.07.09 10:17 Address Modify/Delete Reply

    순식간에 3:3 동점이 되는군요.-_-;

  9. yuhars 2011.07.09 11:15 Address Modify/Delete Reply

    만루홈런 맞았네요. 80마일 똥볼을 한가운대에 꽂아 넣는 로쉬의 기개가 빛나는 투구였습니다.-_-; 암튼 오늘 경기도 질것 같습니다.

  10. yuhars 2011.07.10 11:14 Address Modify/Delete Reply

    억 3차전을 이때까지 본 보람이 있네요. 당연히 졌다고 생각하고 그냥 틀어놓고만 있었는데... 푸잉여 동점 홈런이 작열할줄이야...ㅋㅋㅋ

  11. yuhars 2011.07.10 11:33 Address Modify/Delete Reply

    토니 크루즈 워크오프~!! 드디어 에리조나전에서 1승을 가지고 가네요.ㅎㅎ

  12. lecter 2011.07.10 11:34 Address Modify/Delete Reply

    크루즈가 빅리그에 남아있는 이유를 증명하는군요 ㅎㅎ

  13. yuhars 2011.07.10 11:40 Address Modify/Delete Reply

    푸잉여는 진짜 머신인듯...-_-; 어제 잘맞은 타구가 별로 뻗질 못하는거 보고 한동안 어렵다고 봤는데... 오늘 홈런포함 3안타를 때리면서 저의 예상을 그냥 비웃어 버리네요. ㅎㅎ 암튼 개인적으로 엄청 오랜만에 카즈가 이기는 경기를 생방으로 본 느낌입니다. ㅎㅎ

  14. BlogIcon anders_friden 2011.07.12 12:21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쉘비 밀러의 부친과 해밀턴이 던져준 공을 잡으려다 낙사한 레인저스 팬이 절친이었나 보네요..퓨쳐스 게임 당일 장례식에 참석했다고 하네요.

  15. lecter 2011.07.12 23:21 Address Modify/Delete Reply

    콜비의 연례 행사가 또 시작되었네요. 콜비가 부진을 털어버리기 위해서 올스타 브레이크 동안 아버지와 스윙을 고치기 위해서 노력하고 있는 가운데, strauss 영감이 카즈가 콜비의 트레이드를 고려할 수 있다고 했네요. 시즌 끝나고서라면 또 몰라도 컨텐더 팀의 젊은 주전 CF를 시준 중에 옮겨버리는 일의 가능성은 크지 않다고 생각되지만, 이미 작년에 러드윅 트레이드를 보았는지라 마음을 놓을 수는 없군요 -_-

    일단 TLR은 콜비가 아버지와 연습하는 것에 대해서 잘만 되면 상관없다는 투지만, 이게 아예 포기를 한 건지 어떤 뉘앙스로 얘기를 한 건지를 모르겠네요. 이 자식아 잘 좀 해라...

  16. skip 2011.07.13 02:38 Address Modify/Delete Reply

    트레이드에 반대하는 1인이지만, 사실 이쯤되면 프런트 오피스에선 j.d drew 트레이드 2탄 정도 준비 해 볼만은 합니다, 그 대가가 웨이니, 마퀴, 킹과 같을 수 있다면 말이죠. 그럴 수 없겠지만, mo 의 능력으로는.

    raz는 뭐가 문제 일까요...

  17. BlogIcon lecter 2011.07.13 09:28 Address Modify/Delete Reply

    일단 Mo가 절대 그럴 일 없다고 부정은 한 것 같군요. 생각해보면 JD 트레이드는 자케티가 강점을 보이는 베테랑 트레이드가 아닌 정 반대의 트레이드인데, 어떻게 소 뒷걸음질 치다가 하나 잘 걸려든 거 같아요 ㅎㅎㅎ Mo는 뭐 트레이드에는 어떻게 봐도 평균 이하니까 별 기대 안합니다;

    • BlogIcon FreeRedbird 2011.07.15 19:41 신고 Address Modify/Delete

      저도 그 트레이드는 뽀록이라고 봅니다. 설마 Wainwright가 이렇게 터져 줄 줄은 Jocketty도 상상조차 하지 못했을 겁니다.

      근데 Mo도 한번쯤은 뽀록으로 이런 트레이드를 한 건은 해주지 않을까요? 어차피 뽀록이니.. ㅎㅎ

  18. BlogIcon lecter 2011.07.13 09:31 Address Modify/Delete Reply

    그나저나 Tony Rasmus라는 인간 인터넷 진짜 많이 하나 봅니다. 이런 일 벌어질 때마다 꼭 어딘가에 댓글을 달고 그러는데 이번에는 NBC Hardball talk의 포스팅에 댓글을 달았네요.

    http://hardballtalk.nbcsports.com/2011/07/11/colby-rasmus-seeking-answers-from-home-wont-find-them/

    댓글 중간에 trasmus3이 Tony Rasmus라고...-_-

    • BlogIcon FreeRedbird 2011.07.15 19:38 신고 Address Modify/Delete

      Tony Rasmus는 너무 말이 많아요. 게다가 말을 듣기좋게 하는 스타일도 전혀 아닌 듯하고... 제가 Colby였다면 짜증났을 것 같은데... 의외로 둘은 사이가 좋은 것 같더군요.

  19. BlogIcon lecter 2011.07.13 14:16 Address Modify/Delete Reply

    브루어스가 k-rod를 데려왔군요. PTBNL 2명에 연봉보조 받아서요. 그 팜에 누가 PTBNL이 될만한지도 참 궁금하네요 -_-

    문제는 이게 아니라 지구우승 경쟁한다고 벨 데려올까봐 걱정이네요;;

  20. zola 2011.07.13 22:23 Address Modify/Delete Reply

    남자의 팀이 또 움직였군요. 이제 남아있는 유망주도 없을텐데 누굴 준다는건지...^^;
    아무튼 살라스가 생각외로 너무 잘 해 주고 있어서 그닥 히스 벨을 데려올 것 같지는 않구요. 벨-카즈 루머도 사그라든 것 같더군요.

    우리 팀은 트레이드가 아니라 선수들의 부상 회복이 가장 큰 전력보강입니다. 거의 전설의 일본축구국가대표팀 만큼이나 풀전력을 갖춰 싸워본 적이 없죠. 에이스는 올시즌 나가리에 3, 4번은 한 달씩 쉬고 3루수는 오래 쉬고, OPS 9할치던 루키도 나가리되고... 불펜, 선발도 돌아가면서 쉬고... 내년엔 트레이드나 FA보다 의료진이나 개편했으면 좋겠습니다...ㅋ

    • BlogIcon FreeRedbird 2011.07.15 19:43 신고 Address Modify/Delete

      이팀 메디컬 스탭은 옛날부터 악명이 높았지만 여전히 별 개선이 되지 않고 있죠. Weinberg를 강등시켰지만 나아진 게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21. BlogIcon jdzinn 2011.07.15 05:05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CMART에 대한 스카우팅 리포트가 구라가 아니었던 모양입니다. BA 22위, 스카우트닷컴 8위, 키스로 4위(-_-)까지 장난이 아니네요. 이러다 2013년에 다음과 같은 피칭스탭이 꾸려지는 거 아닌지...

    웨이노 - 가르시아 - 린 - 밀러 - 마르티네즈
    살라스, 산체스, 켈리, 클레토, 스웨거티, 개스트, 프리먼

    케이맥, 맛, 박스는 비싸질테니 트레이드 하고 라이퍼, 비틀(-_-) 같은 애들로 뎁스 확충.
    아마도 가르시아가 계약기간 내에 한 번은 뻗을테니 14년 로젠탈, 15년 젠킨스까지 올라오면 금상이가 첨화겠지요.
    아아 설레발은 대망의 지름길인데... ㅋㅋ

    • BlogIcon FreeRedbird 2011.07.15 19:45 신고 Address Modify/Delete

      꿈의 투수진이군요. Cardinals가 이런 자체생산 투수진을 갖추는 모습을 기대할 수 있다는 것 자체가 믿어지지가 않네요. Jeff Luhnow가 스카우팅 디렉터를 맡은 이후로 정말 괄목할 만한 팜 시스템의 질적 향상이 있어 온 것 같습니다.

Baseball Prospectus(BP)의 Kevin Goldstein이 유망주 리스트를 발표하였다.
그는 다른 유망주 전문가들에 비해 스카우팅에 약간 무게를 더 두는 편이다.

원문 링크(부분 유료)

별 5개 유망주
1. Shelby Miller

별 3개 유망주
2. Tyrell Jenkins
3. Carlos Martinez
4. Zack Cox
5. Lance Lynn
6. Eduardo Sanchez
7. Oscar Taveras
8. Matt Carpenter
9. Seth Blair

별 2개 유망주
10. Adron Chambers
11. Jordan Swagerty

그리고 9명 더.
12. Daniel Descalso
13. Maikel Cleto
14. Joe Kelly
15. Allen Craig
16. Tony Cruz
17. Nick Longmire
18. Tommy Pham
19. Adam Reifer
20. Scott Gorgen

그리고.. 팜의 대표 Sleeper : Ryan Jackson

아마도 리스트 자체는 모두에게 오픈되어 있고, 11명에 대한 Goldstein의 코멘트는 유료 사용자만 열람 가능한 것 같다. 나는 BP의 유료 이용자이므로(^^)... 저작권을 많이 침해하지 않는 범위에서 조금만 언급해 보겠다.

- Goldstein은 역시 Cox를 그렇게 높이 평가하지는 않는 것 같다. 거의 모든 다른 리스트에서 Cox가 2위를 차지한 데 비해, Goldstein은 그를 4위에 랭크하였다. "잘 키우면 solid한 3루수가 될 것인데... 타율과 출루율은 우수할 것이고, 3루수로서 수비는 괜찮겠지만, 그밖에 다른 부분(파워, 주루 등)은 그저 그렇다"는 것이 그의 평이다.

- Lance Lynn이 2010년에 투심을 버리고 포심에 집중하면서, 그는 92-95마일을 지속적으로 찍었으며, 최대 97마일까지 나왔다고 한다. 하지만 세컨더리 피치가 훌륭하지 못해서 빅리그에서 삼진을 많이 잡지는 못할 것이고, 따라서 3선발이 그의 최대 ceiling이라는 것이 Goldstein의 평가. 한편으로는 올해부터 Duncan의 가르침(?)이 마이너리그에 더욱 큰 영향력을 끼치게 될 거라고 하므로, 투심 대신 포심을 선택한 Lynn이 과연 어떤 교육을 받게 될지 궁금하다. Duncan이 다시 투심으로 돌아가라고 강요하는 일이 벌어지지는 않을런지?? 충분히 가능성 있다고 본다.

- Matt Carpenter의 "GRIT"에 대해 Goldstein조차 매우 높은 평가를 내렸다. 온 몸을 던져 플레이하는 그의 허슬 성향은 이미 널리 알려져 있는데... La Russa 감독이 계속 남아 있다면 내년 쯤엔 Freese를 버리고 Carpenter를 택할 지도 모르겠다. 수비가 별로라지만 그게 뭐 대수인가? La Russa 감독 눈에는 GRIT이 퍼포먼스보다 훨씬 중요하기 때문에... Skip과 같은 플레이어가 단지 gritty하다는 이유로 계속 사랑받고 있지 않은가?

- Allen Craig에 대해서는 AAAA 플레이어 같이 보인다는 냉정한 평가를 내렸다. 개인적으로는 그가 유망주 리스트에 포함되는 것 자체가 넌센스라고 생각하지만... 아직은 AAAA라는 딱지를 붙이기 전에 조금 더 지켜봐도 되지 않을까?

- Bryan Anderson, Peter Kozma는 아예 언급되지 않았다.

- Cards 팜 시스템에 대한 Goldstein의 총평 : "여전히 좋은 팜 시스템은 아니지만, 막상 리스트를 만들어 보니 기대보다는 훨씬 재미있는 작업이 되었다. 대박의 포텐셜을 보유한 유망주들이 여럿 있었다."


Goldstein의 별 점수는 유망주의 완성도보다는 포텐셜에 더 크게 좌우되므로, Cox가 3개인 것은 적절하다고 생각된다. 내년 초의 리스트에서는 Jenkins와 Martinez가 자신을 좀 더 증명하여 별 4-5개의 엘리트 영역으로 올라갈 수 있기를 기대해 본다.


Today's Music : Savatage - This Is the Time (Live 98)



더 이상 Savatage의 이름으로는 활동하지 않고 있는 것이 아쉽다.
Savatage에는 Jon Oliva's Pain이나 Trans-Siberian Orchestra에 없는 무언가가 있었다고 생각한다.
Posted by FreeRedbird

댓글을 달아 주세요

Baseball America가 Cardinals 유망주 TOP 10을 발표하였다.
사실은 며칠 전에 나왔는데... 포스팅이 다소 늦었다.

원문 링크

작성은 STLtoday에서 거의 유일하게 읽을 만한 컬럼니스트인 Derrick Goold가 담당하였다. Goold는 몇 년 전부터 STLtoday와 BA 양쪽에서 일을 해 오고 있다.

1. Shelby Miller, rhp
2. Zack Cox, 3b
3. Carlos Martinez, rhp
4. Tyrell Jenkins, rhp
5. Allen Craig, of/1b
6. Lance Lynn, rhp
7. Eduardo Sanchez, rhp
8. Seth Blair, rhp
9. Jordan Swagerty, rhp
10. Joe Kelly, rhp


이게 BA TOP 10인데... 구단 사정에 밝은 Goold조차 단순 PA 기준으로 유망주를 분류하여 Craig를 리스트에 넣은 것은 약간 실망스럽지만... 어쩌면 그게 30개 전 구단에 공통으로 적용하는 BA의 통일된 원칙일 지도 모르겠다.

다른 유망주야 그렇다 치더라도 Swagerty를 무려 9위에 공격적으로 랭크시킨 것이 인상적이다. Matt Carpenter보다 Swagerty가 나은 유망주란 말인가? 같은 우완 불펜 투수로서 이미 AA까지 검증이 끝난 Adam Reifer보다도 낫단 말인가?

이번엔 Best Tools를 보자.

Best Hitter for Average Zack Cox
Best Power Hitter Allen Craig
Best Strike-Zone Discipline Daniel Descalso
Fastest Baserunner Reggie Williams Jr.
Best Athlete Tyrell Jenkins
Best Fastball Shelby Miller
Best Curveball Jordan Swagerty
Best Slider Blake King
Best Changeup P.J. Walters
Best Control Scott McGregor
Best Defensive Catcher Tony Cruz
Best Defensive Infielder Ryan Jackson
Best Infield Arm Pete Kozma
Best Defensive Outfielder Shane Robinson
Best Outfield Arm Tommy Pham

Tony Cruz가 Best Defensive Catcher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이 친구... La Russa 감독 체제에서 아주 앞날이 밝아 보인다. ㅎㅎ

다음은 2014년 예상 라인업. 이것은 외부영입이 전혀 없다고 보고 라인업을 짜 보는 것인데...

Catcher Yadier Molina
First Base Albert Pujols
Second Base Skip Schumaker
Third Base Zack Cox
Shortstop Pete Kozma
Left Field Matt Holliday
Center Field Colby Rasmus
Right Field Allen Craig
No. 1 Starter Adam Wainwright
No. 2 Starter Shelby Miller
No. 3 Starter Jamie Garcia
No. 4 Starter Carlos Martinez
No. 5 Starter Tyrell Jenkins
Closer Mitchell Boggs

다른 포지션은 그렇다 치고 2루 Skip - SS Pete Kozma의 키스톤 콤비가 아주 좌절스럽다. 앞으로 4년 동안 계속 Skip이 2루를 본다는 말인가? La Russa 감독이 그때까지 계속 버티고 있을 거라는 의미의 조크로 들린다. 미들 인필드는 계속해서 Mo 단장의 가장 어려운 숙제로 남아 있을 듯 하다.
Posted by FreeRedbird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yuhars 2011.01.19 14:01 Address Modify/Delete Reply

    BA는 툴과 업사이드를 중시하니 카펜터가 순위에 없어도 이해가 갑니다. 그리고 엠팍에서 카즈 유망주 리스트 해석본이 떠서 봤는데 캘리랑, 스웨거티 리포트에서 두 선수를 선발로 쓰는 이유는 선발로 키우기 위해서가 아니라 구질을 더 다듬기 위해서 쓰는거라고 하더군요. 여담이지만 과거 제가 자주 가는 사이트에서 오승환이 마무리로 한창 잘 나갈때 오승환 선발론을 주장하는 분이 저런 이유로 오승환 선발을 주장했었는데 마무리의 선발 기용도 어느정도는 일리가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어쨋든 두 선수다 정착지는 결국 릴리프나 마무리가 될 것 같네요. 물론 선발에 완벽하게 적응해내면 또 이야기가 달라지겠지만요. 그리고 블레어도 릴리프가 될 수도 있다고 하더군요. 만약 블레어까지 릴리프로 본다면 탑10에 릴리프와 마무리 유망주가 이렇게나 많은 팜이 또 있으려나 모르겠습니다.-_-; 그래도 로우 레벨의 업사이드가 높은 선수들이 작년에 비해 엄청나게 많아졌으니 올해는 유망주 보는 재미가 아주 쏠쏠할것 같네요.ㅎㅎ 특히 밀러는 올해 더블A에서 좋은 모습만 보인다면 전미 탑5도 노려볼만 할텐데 기대가 아주 큽니다. ㅎㅎ

    • BlogIcon FreeRedbird 2011.01.21 13:53 신고 Address Modify/Delete

      Swagerty는 릴리버가 맞고요. Kelly는 성장 여하에 따라 선발도 가능하다고 봅니다. 물론 언제든 100마일을 뿌리는 릴리버로 전환시킬 수 있겠지요. Seth Blair는 전형적인 Cards 선발 픽인데요... Blair가 릴리버가 된다면 이것은 드래프트의 실패라고 생각합니다.

      릴리버 유망주가 유망주 리스트에 넘쳐나는 것은... 제가 볼 때는.. 팜이 후지다는 증거입니다. -_-;;; 선발과 타자 레귤러 감이 많은 팜이 좋은 팜이죠. 실제로 4선발 업사이드라고 해도 A급 릴리버보다 유망주 랭킹에서 좋은 평가를 받곤 합니다. 선발은 망하면 대개 릴리버로 돌릴 수 있지만 반대로는 잘 안되죠.

  2. BlogIcon lecter 2011.01.19 14:07 Address Modify/Delete Reply

    best athlete에서 투수가 나온 건 처음 보는 거 같네요 ㅎㅎ

    • BlogIcon FreeRedbird 2011.01.21 13:54 신고 Address Modify/Delete

      타자중에는 Pham이나 Virgil Hill, 아님 Longmire 같은 플레이어들이 떠오르는데요... 3종목 스타 플레이어에 뜬금없는 스프린팅 능력까지 보유한 Jenkins라면 인정해 줄 만 한 것 같습니다. ㅎㅎ

  3. skip 2011.01.21 07:09 Address Modify/Delete Reply

    토미 존으로 나가떨어져 있는 Sam freeman도 시스템 내에서 가장 빠른 주자 중 하나였죠 ㅎ

    몇가지 소식 더 전하자면...

    Cards는 Allen craig의 글러브질은 현재로도 충분히 3b를 소화할만 하다 생각한댑니다. 다만 문제는, 첫째도 둘째도 그의 arm strength 라는데, 지금까지 못 고친던게 짧은 시간안에 과연 급격히 발전할 수 있는지, 굉장히 의심스럽지만, 어쨋든 프런트에 따르면 꾸준한 스페셜 트레이닝을 통해 좋아지고 있다네요.

    암튼 Craig은 겨울내 다시 3b로써 많은 수비 훈련을 소화중이고, 이래저래 팀은 크렉에 대해 큰 기대를 하고 있다 합니다. 참 계속 포지션 변경시키는게 코미디 같기도 한데 뭐 본인은 빅리그 잔류할 수 있다면 좋다나요.

    아담 옥타비노는 ST까지 100% 몸상태로 회복 되어 빅리그 재 진입을 노린다 하구요.

    흥미로운 뉴스는 John Vuch 가라사대, Lance Lynn의 구속이 약 3-4마일 정도 상승했다며, 자기가 마지막 17인가 16삼진 경기에서 린이 95마일 직구를 뻥뻥 뿌려대는 걸 관찰 했다더군요. 랜스 린은 고교시절까지는 Mid-90을 뿌리던 투수였다 하는데, 음, 글쎄, Vuch가 설마 레이더건 팩터로 뻥튀기된 구속을 공식적으로 사람들 앞에서 언급하진 않았겠죠?

    주인장님께서 혹시 이와 관련된 자료가 있으신지 궁금하네요 ㅎ 린이 90마일 중반대의 공을 선발로 뿌려질 수 있다면 카디널스로썬 이보다 더 쏠쏠한 로또도 없을테니 말이죠.

    랜스 린은 카펜터 옵션 행사 시 2012년까지 lock 되어 있는 로테이션 상황 상, 웨인라이트처럼 불펜 롤을 1년 소화하며 빅 리그에 일단 안착 할 수도 있다 합니다, 그의 발전 여부에 따라서.

    뭐 이정도네요.

    • yuhars 2011.01.21 10:54 Address Modify/Delete

      이미 보셨는지 모르겠지만.. BA리포트에서도 린의 구속이 2010년에 크게 증가했다고 적혀있더군요. 혹시 못보셨으면 http://1105dudrl.blog.me/90104547383 여기를 참고하시면 될겁니다. 이 자료 말고 다른 자료가 있으면 주인장님이 더 덧붙여 주시겠죠. ㅎㅎ

    • BlogIcon FreeRedbird 2011.01.21 14:22 신고 Address Modify/Delete

      언제는 절대로 3루 수비를 맡기면 안되는 것처럼 난리치더니 막상 3루 depth가 얇아지고 Craig의 방망이가 탐나니까 이제 정반대의 말을 하고 있군요. 도무지 믿을 수가 없습니다. ㅎㅎ 이사람들 그전에 Eckstein의 유격수 수비가 쓸만하다고 주장하지 않았던가요?

      Lance Lynn은 실제로 구속이 증가했다는 리포트를 다른 곳에서도 본 적이 있습니다. 구속 증가가 지속될 수 있는지는 올 시즌을 지켜봐야겠지요. 저는 우리 유망주 리스트에서 종합 7위를 차지한 Lynn이 다소 과소평가되고 있다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 그런데 포심을 많이 던지는 것은 Duncan이 환영할 이야기는 아닌 듯 하네요...

      다른 자료라... 저에게 너무 많은 기대를 하시는 것 같은데요.... ㅎㅎㅎ
      http://stlcardinals.scout.com/2/1038880.html

      이 글에도 구속이 증가했다는 얘기가 있습니다만("He appears to be a workhorse whose velocity has actually improved since being drafted."), 아쉽게도 유료 자료입니다. 블로그 운영 방침상 유료 자료를 번역하여 공유해 드리지 않는 부분에 대해서는 양해 부탁 드립니다. ^^

      마이너리그는 pitch f/x 데이터를 구하기가 힘들어서 구속이나 구질 변화 등을 이야기하기가 어렵습니다. 여기저기 뒤져보고 있는데 찾기가 어렵네요. 저기 오른쪽에 제가 링크해둔 pitch f/x 사이트들은 모두 메이저리그 자료만 제공하고 있고요. 혹 발견되면 알려 드리겠습니다.

  4. skip 2011.01.22 08:48 Address Modify/Delete Reply

    Nick Punto 사인했네요. 뭐 예전부터 Strauss가 프런트가 푼토를 최우선상에서 생각하고 있다 보도 한 바 있으니 그닥 놀랍진 않습니다.

    스위치 히팅, 능숙한 팀 플레이, 빠른 발, 허슬, 그리고 내야 전 포지션 소화 가능. 라루사가 좋아하겠네요.

    아무튼 라루사는 그렇다 치고 괜찮은 딜인 것 같습니다, 푼토가 빅리그 최악의 타자 중 하나라지만, 컨텐더 팀에 꼭 하나씩 필요한 유틸이니까요. 애초에 별 기대를 안해서 그런진 몰라도.

    모젤리악 말을 들어보니 올 한해 키워드는 야구가 아니라 팀웍인거 같습니다. 어째 모든 사이닝 하나하나 마다 전부 일종의 보컬리더나, 엑스타인 스타일의 선수들만 긁어모으네요.

    내부소스는 작년 팀의 부진 원인 1순위로 팀웍을 꼽았나요, 허허, 아무튼 데스칼소 내려갈테고 그린/푼토 백업 확정되었네요.

    • BlogIcon FreeRedbird 2011.01.24 09:40 신고 Address Modify/Delete

      Punto는 진짜 유틸리티 플레이어 입니다. 타격은 안되지만 내야 전포지션에서 UZR 플러스 값을 기록 중이고, 심지어 CF 수비까지도 가능합니다. 0.75M이라면 괜찮은 금액에 잘 잡았다고 봅니다.

      팀웍 내지는 팀 chemistry에 초점을 맞추는 것은 별로 바람직한 전략은 아닌 듯 합니다. winter warm-up에서 Lohse가 그런 얘기를 했던 것 같은데... chemistry는 이기면 자연스럽게 생깁니다. 성적이 좋으면 분위기도 저절로 좋아지는 것이죠.

  5. BlogIcon lecter 2011.01.22 10:49 Address Modify/Delete Reply

    전 데스칼소가 AAA에서 좀 더 다듬는 거에 대해서는 찬성입니다. skip이 2루를 차지한다는 것은 다른 문제고...

    • BlogIcon FreeRedbird 2011.01.24 09:43 신고 Address Modify/Delete

      Skip의 2루는 기정사실이니 불평해도 소용이 없을 듯 하구요. 본인이 분발해서 잘해주길 기대하는 수밖에 없겠습니다.

      Memphis 2루는 어차피 Descalso가 없으면 Ramon Vazquez나 Freddie Bynum 같은 마이너리그 저니맨이 맡을 자리였으니 뭐 이것도 괜찮습니다. 적어도 이 딜로 인해 피해를 보는 유망주는 없다는 것이죠. 아, Solano가 있었던가요. 아직도 이친구에게 기대하는 분이 계실지 의문입니다...

드디어... Redbirds Nest in Korea에서 자체적으로 선정하는 Cardinals 유망주 리스트가 완성되었다.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만든 리스트인데... 작년에 비해 참가자가 늘어나서, 올해는 jdzinn님, lecter님, skip님, yuhars님(abc순), 그리고 나까지 해서 다섯 명이 순위를 매기고 코멘트를 작성하였다. 코멘트의 양이 워낙 많이서 글이 매우 길어진 관계로... (보내주신 코멘트를 다 모았더니 MS Word에서 10포인트로 무려 30페이지가 되었다. 헐...) 네 개 정도로 쪼개서 올려볼까 한다.

코멘트의 배열 순서는 일단 screen name의 abc순으로 정렬한 다음, 로테이션을 시켰다. 본문을 보시면 무슨 의미인지 이해하실 것이다.

자 그럼... 뒤쪽부터 시작...!!
20위부터 16위까지 포스팅할 예정인데... 실제로는 공동 19위가 두 명인 관계로 20위는 없다.

19. (Tie) Tommy Pham (OF)

DOB: 1988/03/08, Bats: R, Throws: R

Became a Cardinal: 2006년 드래프트 16라운드 지명, 계약금 $325,000

Individual Rankings: FreeRedbird 19, jdzinn 20 , lecter NR, skip 12, yuhars 17

Comments

(FreeRedbird)

안터지는 툴가이의 상징이었던 Pham이 모처럼 AA에서 폭발하는 가 싶었으나, 부상으로 중도 하차하여 아쉬움을 남긴 시즌이었다. 올해 고무적이었던 것은 볼넷이 많이 늘고 삼진이 크게 줄어드는 등 타석에서의 어프로치가 눈에 띄게 좋아졌다는 점이다. 2008년부터 난시로 고통을 받아왔다는 Pham은 이번 오프시즌에 수술을 받을 수도 있다고 했는데, 수술을 했는지에 대해서는 아무 소식이 없다. 난시만 제대로 교정된다면, 내년엔(매년 속아왔지만 이번엔 진짜일지도?) 정말 제대로 breakout year를 보낼 지도 모르겠다. 아직도, Pham에게는 IF가 참 많이 붙어 있다.

(jdzinn)

-상위 라운더인 DJ Tools에 가려서 그렇지 툴은 원래 팜 내 최고였다. 쿼드시티에서의 첫 풀시즌에 17개의 홈런을 쳤고(ISOP .224), 매 시즌 20개 가까운 도루를 했으며, 10개 이상의 어시스트를 찍어주는 Rtz 10짜리 CF였으니 보여준 실적이 없는 것도 아니었다. 물론 타율 .235 이상을 쳐본 적이 없는 희대의 삼진머신에게도실적이란 단어가 적용된다면 말이다.

-드디어 터졌다. 부상으로 시즌아웃 되기 전까지 OPS .966을 치며 터졌다. 그런데 어디서 터졌냐? 스프링필드에서 터졌다. AA에서 기록한 홈런 3개마저 모두 해먼스 필드에서 터졌다.

-여기까지만 보면 한 시즌에도 몇 명씩 나오는 스프링필드산 one year wonder 중의 한 명인 것 같다. 하지만 Pham은 경우가 다르다. ISOP를 제외한 모든 스탯이 원정에서 월등하다. 여전히 샘플 사이즈와 텍사스리그 효과라는 문제가 남지만 FSL의 기록만 해도 wOBA .347짜리 커리어 하이였다. Pham의 성장은 괴물 같았던 스프링 트레이닝의 연장선상으로, 획기적이다 못해 기적적으로 개선된 BB:K가 이를 증명한다. 스프링필드에서의 폭발은 이러한 좋은 흐름에서 텍사스리그와 Derrick May 타코의 영향이 더해진 것으로 볼 수 있다.

-개인적으로 toolsy한 유망주의 가장 큰 덕목은 컨택이라고 생각한다. 일단 컨택만 되면 하다못해 준수한 롤플레이어로 팀에 기여할 수 있지만, 삼진을 밥 먹듯 당하는 선풍기들은 십중팔구 빅리그에서 좌초되기 때문이다. Pham은 컨택과 Plate Discipline이라는 가장 기초적인 항목에서 점진적인 발전을 보여주고 있어 당장 내년이 더욱 기대된다. 다만 문제는 건강이다. free redbird님의 제보로 Pham이 난시를 겪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는데 이는 선수 생명과 직결된 문제이다. 건강 문제만 아니었다면 필자의 리스트에선 탑10에 들어갈 수도 있었다.

(lecter)

- 2010: 작년에 비해서 SO/BB가 말도 안 되게 좋아지면서 드디어 툴이 발현되는가! 싶더니 부상으로 나가리. 올시즌 보여준 모습이 희망적이긴 했지만, 아직은 그래도 믿지 못하겠다. PB에서 좋은 모습을 보이긴 했으나, Springfield에서의 폭발은  BABIP .422의 덕이 컸다.

- 2011: Springfield OF. 유망주로서의 지위를 가늠할 가장 중요한 한 해가 될 것이다.

(skip)

도통 이팀에 나오지 않는 블랙 툴 가이에 대한 로망이 Pham에 대한 평가를 개인적으로 가장 후하게 만든 듯 하다. 무려 4년이란 기간동안 Excellent Athleticsim, Great raw power, fine speed, strong arm, 그러나 젬병이던 컨택이 발목을 잡는 쫄깃한 어린이로 평가 받던 Pham 09시즌 후반기 .256/.353/.450 이란 쏠쏠한 stat을 기록하며 조금씩 기대감을 올린 뒤, 올 시즌 손목 부상으로 시즌을 일찍 마감하기 전 까지 마침내 Single/Double-A Break-out 시즌을 보냈다. Pham은 특히 0.35 BB/K 0.69로 두 배 가까이 끌어올린 점이 주목받아 마땅 하다. 작년부터 꾸준히 상승중인 Line-drive rate 역시 긍정적인 면.

관건은, 줄곧 그를 괴롭히던 안구질환 수술이 과연 어떤 결과로 다가올 지 이다. 마침내 알을 깨고 나왔다며 한 시즌 반짝 한 뒤, 시름시름 부상으로 사라져 가는 Daryl Jones의 절차를 밟지 않으려면 어떤 skill 따위의 발전보다도 그의 난시 문제가 확실히 해결되는게 먼저이지 않을까 싶다. 4년 전 Draft 당시, 감히 Pham Derek Jeter(Pham SS로 드래프트 되었다)와 비교한 Luhnow Pham 덕분에 대박 한번 낼 수 있을련지 두고 보자.

(yuhars)

- 카즈팜의 최고의 툴가이로 꼽히는 Tommy Pham은 올해 AA에서 브레이크아웃 하는 모습을 보여주려다가 그만 부상으로 시즌을 마감하게 되었다. Pham으로서는 참 아쉬운 시즌이 될 것이다. 그리고 비시즌 기간에는 안구 수술을 받는다고 하는데 이것은 Pham의 미래를 결정짓는 수술이 될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든다. 하지만 이 수술이 잘 될 경우 Hosmer처럼 폭발할 수도 있을 것 같다는 기대도 있다.(물론 PhamHosmer 만큼의 재능을 가졌다는 것은 결코 아니다.) 물론 이것은 말 그대로 기대만 있다는 말이다. 그리고 스프링필드의 타격 성적은 어느 정도 걸러서 봐야하지만, 팜의 선구안은 충분히 쓸만하며, 이런 툴가이가 폭발 하는 기미를 보인 것으로도 충분히 리스트 안에 들 자격이 있다고 생각한다.

 

19. (Tie) Tony Cruz (C)

DOB: 1986/08/18, Bats: R, Throws: R

Became a Cardinal: 2007년 드래프트 26라운드 지명

Individual Rankings: FreeRedbird 16, jdzinn 22 , lecter 19, skip 11, yuhars NR

Comments

(jdzinn)

- Cruz 2007 26라운드에 지명되어 GCL, App, NYPL를 차례로 찍고 단숨에 쿼드시티까지 도달했다. 지나치게 공격적이었지만 삼진 또한 매우 적었고, 강한 어깨와 준수한 파워툴이 인상적이었던 시즌. ‘Arnoldi’라는 미들네임으로 불리던 3루수 시절의 이야기다.

작년의 처참한 부진으로 팜비치로 강등됐던 Cruz는 멤피스에서 시즌을 마치며 준수하게 컴백했다. 사실 여기까지였으면 탑20은 조금 무리였지 싶다. 얼추 3-4-5를 찍은 AFL야말로 시즌 하이라이트. 다소 성급한 포지션 전환이었으나 결과적으론 괜찮은 선택이 되어가고 있다.

스프링필드에서의 놀랄만한 성적은 역시나 상당 부분 해먼스 필드에 기인한 바 크다(/원정 ISOP .158/.219). K%(/원정 10%/26.6%)를 보라. 타 리그에선 항상 준수하던 삼진율이 해먼스 필드만 갔다하면 눈 튀어나오게 상승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홈런 치기 쉬운 구장이 막스윙을 부르는 모양이다. 다행히 원정 성적도 매우 준수하므로 플루크라 볼 수는 없다.

-수비에서는 이제 도루 잡는 귀신 수준이다(53 CS%). 이건 Anderson이나 Hill 같은 경쟁자들과 비교해 확실한 edge가 된다. 올해 PB가 상승했지만 개선의 여지가 있고 어차피 빅리그에선 백업포수이므로 큰 문제가 아니다. 급할 때는 3B 알바도 뛸 수 있어 사실상 팀에게 버림받은 Anderson을 뎁스차트에서 끌어내릴 날이 머지않아 보인다.

(lecter)

- 2010: AA 재수 끝에 성공적인 시즌을 마치고 40인 로스터에까지 포함되었다. Anderson보다 1~2년 늦을뿐, 전체적인 능력에서 Anderson과 비슷하거나 오히려 조금 더 나은 수준이다.

- 2011: Memphis C. 조직 내에 중상위 리그(PB, Springfield)에만 괜찮은 포수 유망주가 없는 상태지만, 3년 연속으로 AA에서 보낼 것 같지는 않다. 두 포수 유망주가 AAA에서 시간을 나누어서 출장해야 한다니 이게 무슨 삽질인가...Anderson보다 먼저 콜업될 가능성도 있을런지?

(skip)

3루수에서 포수로 전향한 희귀 케이스. 09년 낮은 BABIP  Double-A에 대한 적응 때문인지 뭔지 갑작스레 크게 부진하며 마치 Jason Larue와 같은 stat을 기록, 최악의 한 해를 보냈지만 올 시즌 비교적 화려하게 부활한 포수 유망주. Anderson과 달리 생각보다 빠른 포지션 적응력으로 강한 어깨와 정확한 송구를 바탕으로 한 빼어난 도루 저지 능력과 블로킹 실력을 가졌다 평 받고 있으나 꾸준히 문제가 되고 있는 높은 K% 비율이 발목을 잡는다. 하지만 설사 꾸준히 높은 삼진률을 가져간다 할지라도, Molina 스러운 컨택 능력과 완만한 성장 곡선을 그리는 Walk rate, 그리고 아직 call-game ?가 있지만 준수한 수비력, 유사 시 1-3B도 소화 가능한 TLR스러움까지 감안한다면 Anderson과 달리 이 팀에서 꽤나 해봄직한 미래를 가지지 않았나 생각된다.

Matheny의 과외를 착실히 수행한다면 계속해서 Larue/Laird같은 선수들에게 1M을 쓸 일은 없을 것이다. 내가 부여한 11위란 랭킹은 곱씹어 보니 너무 높게 잡은 듯 싶다. 현재의 순위가 비교적 논리적인듯?

(yuhars)

- Cruz를 리스트에 뺀 이유는 리스트에 포수 유망주가 Anderson이랑 Stanley 정도면 충분하지 않겠냐 하는 이유 때문이었는데, 지금에 와서 Cruz의 스텟을 보니 생각을 잘못해도 한참 잘못했다는 생각이 든다.-_-; 어쨌든 Cruz는 올해 무려 세 개의 리그를 거치면서 자신의 타격실력을 증명해 보였다. 특히 AFL에서는 카즈 유망주들 중에서 가장 좋은 실력을 보이면서 자신의 유망주 지위를 확고히 하였고, 이는 자신이 타격에 재능이 있다는 것을 보여준 사례라고 하겠다. 다만 이 선수의 리포트를 읽어본 적이 없어서 수비 능력이 어떤가가 궁금한데, 만약 타력에 비해 떨어지는 수비 능력이라면, La Russa 감독 체제 하에서는 쓰일 일이 없을 것이 확실하니, 감독이 바뀌길 기다리던가 아니면 트레이드 칩으로 사용되길 바라야 할 것이다.

(FreeRedbird)

Tony Cruz는 올 시즌을 A Adv. 레벨의 FSL에서 시작하여 AA, AAA를 거쳐 AFL까지 무려 4개의 리그를 경험하였다. 그의 공격 스탯은 리그에 따라 기복이 좀 있었지만, AAA에서 보낸 잠깐의 시간을 제외하고는 시즌 내내 훌륭한 성적을 냈다. 무엇보다도 눈여겨볼 만한 부분은 그의 수비인데드래프트 당시 3루수였으나 구단의 필요에 의해 포수로 전향시킨 케이스이기 때문이다. 포수는 배우기가 상당히 어려운 포지션이고, 이렇게 늦게 전향하는 경우 그다지 좋은 결과를 기대하기 어렵지만, Cruz는 의외로 수비에서 호평을 받고 있다. 그의 올해 도루저지율은 무려 52.7%에 달하고 있으며, 패스트볼도 13개로 그럭저럭 봐줄 만한 수준에서 억제하고 있다. 3루수 출신으로 필요하면 코너 내야 수비까지 맡길 수 있으니, 수비가 되는 Steven Hill이라고 할 수도 있겠다. 포수의 수비력이 강조되는 구단 분위기에서, Cruz Anderson보다 훨씬 더 이상적인 백업 포수 후보이다. 40인 로스터에도 포함되었으니, 내년에 Molina Laird에게 부상이 발생하면, 아마도 Cruz가 먼저 콜업될 것이다. 


18. Nick Longmire (CF)

DOB: 1989/01/05, Bats: R, Throws: R

Became a Cardinal: 2010년 드래프트 5라운드 지명

Individual Rankings: FreeRedbird 18, jdzinn 18 , lecter NR, skip 15, yuhars 14

Comments

(lecter)

- 2010: 드래프트 되지마자 Batavia의 중견수를 맡아 보면서 선구안, 파워, 스피드, 수비 등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보여주었다.

- 2011: Quad Cities CF. 내년이 22세 시즌이라 상위 레벨로 빠르게 올라갈 필요가 있으며, 삼진을 조금 줄일 필요가 있다.

(skip)

Tool-Guy 외야수에 대한 로망에 사로잡인 본인에게 비록 루키레벨이라지만 Longmire의 대활약은 상당한 즐거움이었다. 드래프트 당시 뭔가 뻣뻣한 스윙에 물음표가 붙었는데, 생각보다 준수한 컨택 능력을 선보이며 뉴욕-펜 리그를 박살낸 롱마이어는 부디 Stock의 절차를 밟지 않길 바랄 뿐이다. Stock 역시 첫 해 좋은 성적으로 USC시절 삽질하던 그를 상위 라운드에서 픽한 팬들의 우려를 불식시키나 했지만, 역시나 올시즌 본연의 모습으로 돌아가고 말았다(아마 투수로 곧 전향하지 싶다). 밑에서 언급될 Pham이 좀 더 Line driver 스타일이라면, Longmire는 온전히 RAW POWER를 끄집어 낼 수 있는 선수로 평 받는 만큼, 드래프트 당시 비견되던 Chris Young 만큼만 커주길 바란다.

(yuhars)

- Longmire는 올해 Short Season A에서 좋은 활약을 하였다. 특히 여타 다른 툴시한 유망주들과는 다르게 타석당 BB의 비율도 잘 유지함으로서 선구안도 있다는 것을 보여주었다. 물론 초반의 활약에 비해 후반에는 그 성적이 하락했다는 것과 SS A의 성적만 가지고는 높은 랭킹의 유망주가 되기는 힘들다는 것, 그리고 높은 삼진율은 그의 단점으로 지적된다. 그렇다고 하더라도 Longmire의 툴은 충분히 매력적이며, 2011시즌에도 올해처럼 좋은 선구안과 툴을 보여준다면 내년에는 카즈팜 탑 10안에서 그의 이름을 볼 수 있을 것이다.


(FreeRedbird)

올해 5라운드 지명으로 입단한 Longmire는 드래프트 당시 Chris Young과 유사한 툴을 가진 것으로 평가되었는데, 툴가이치고는 의외로 입단하자마자 프로 첫 해에 NY-Penn 리그에서 .283/.369/.479의 뛰어난 성적을 냈다. Short Season A 리그의 성적에 지나치게 흥분하는 것은 물론 금물이지만, 프로 데뷔 무대에서 11% BB/PA 비율을 보인 것은 상당히 고무적이다. 기본적으로 좋은 툴을 가지고 있는 만큼, MWL에서도 올해와 비슷한 성적을 낸다면, 내년에는 TOP 10 안쪽으로 진입할 수도 있을 것이다.

(jdzinn)

-팀은 올해 드래프트에서 하위라운드를 중심으로 수많은 툴가이들을 뽑았다. 아무나 한 놈만 걸려라 식의 공격적인 베팅이었는데 역시나 대학 출신의 상위 라운더인 Longmire가 가장 먼저 두각을 나타냈다. 자체 생산 5툴 외야수에 대한 로망으로 수년째 DJ Tools 하나에 목숨 걸던 카즈 팬들에겐 꽤나 신나는 일이다. Longmire를 비롯해 Pham, Rosario, Taveras, Hill , 비록 로우 레벨 유망주들이 대부분이지만 그래도 긁을 만한 복권이 꽤 많아졌으니 말이다.

-일찌감치 숏시즌에 합류해 309타석을 소화한 Longmire는 준수한 ISOBP를 유지하는 동시에 대학 시절을 상회하는 파워와 스피드를 보여줬다. CF 포지션에서 기록한 9개의 어시스트는 보너스. +10 HR, +20 SB, +350 OBP XBH를 양산하는 토탈패키지 리드오프 외야수? 여기까지만 보면 우리가 Jones Pham에게 기대했던 그대로다.

-문제는 전/후반기 스플릿 중 어느 쪽이 진짜인가 하는 점이다. 툴가이에겐 나이가 재산이라 갓 SS A 시즌을 졸업한 89 1월생에겐 마진이 별로 없다. Longmire는 적어도 올해 수준의 삼진율을 유지해야 하며 되도록 갭파워에 치중하는 편이 좋다. 지금은 Angels에 있는 Terry Evans를 타산지석으로 삼으면 정확할 것이다.


17. Jordan Swagerty (RHRP)

DOB: 1989/07/14, Bats: R, Throws: R

Became a Cardinal: 2010년 드래프트 2라운드(전체 75) 지명, 계약금 $625,000

Individual Rankings: FreeRedbird NR, jdzinn 14 , lecter 16, skip 13, yuhars 16

Comments

(skip)

묵직하게 가라앉는 92-3Mph의 직구와 위력적인 커브, 쓸만한 체인지업을 지닌 클로저. 다소 펑키한 딜리벌리지만 제구가 잘 되니 문제는 아니다. 공격적인 투구를 선보이며 완성도가 높은 대학 투수인 만큼 빠른 시일 내에 빅 리그 불펜에 합류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Frame을 기억하시는 분들이 있으실텐데, 20파운드 정도는 찌워야 하지 않을까 싶다, 자연히 구속도 오르지 않을까. http://jordanswagerty.mlblogs.com/ 여기 블로그도 있다, 읽다보면 꽤나 착한 청년(?)처럼 읽힌다.

(yuhars)

- SwagertyBlair와 같은 학교 출신으로 임팩트 있는 딜리버리에서 나오는 커브가 매력적인 선수이다. 아마 카즈에서 선발로 실험해볼 것이라는 이야기가 들리긴 하지만, 만약 릴리버로 성장 시킨다면 빠르게 빅리그 맛을 볼 수 있는 선수이기도 하며, 마무리 투수가 될 수 있는 재능을 가진 선수이기도 하다. 솔직히 선발실험은 성공할 것 같진 않지만, 성공한다면 팀의 여러 가지 측면에서 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만약 실패한다고 하더라도 릴리버로 충분히 쓸만한 재능을 가지고 있으며, 이러한 재능은 트레이드 카드로도 사용할 수도 있게 한다. 또한 릴리버에 쓸데없이 비싼돈을 투자할 필요가 없도록 해줄 것이다.


(FreeRedbird)

나는 올해 프로무대에서 거의 보여준 것이 없는 릴리버(마이너리그에서는 나오지 않았고 오직 AFL에서만 조금 뛰었을 뿐이다)를 리스트에 넣어야하나 라는 의문때문에 그를 개인 랭킹에 포함시키지 않았다. Swagerty는 올해 드래프트 되자마자 바로 AFL에서 뛰었는데, 이것은 구단에서 그를 거의 메이저리그에 근접한 투수로 보고 있다는 의미이다. 드래프트 당시에는 Kelly처럼 일단 선발로서의 가능성을 시험해 보겠다는 말이 있었는데, 아무래도 패스트볼/커브/체인지업의 선발형 레퍼토리를 가지고 있고, 이 중에서도 특히 커브가 좋다보니 선발전환의 욕심이 생기는 듯하다. 만약 그냥 릴리버로 키운다면 아마도 2년 이내에 메이저리그에 입성할 것으로 보이지만, 선발투수로 키워보려고 한다면 수준 이하의 체인지업을 다듬어야 하고 전반적인 제구력도 향상시켜야 하므로, 좀 더 오랜 시간이 걸릴 것이다. 게다가 선발로는 적합하지 않은 max effort delivery를 가지고 있다는 스카우팅 리포트가 있으므로, 선발로서의 성공가능성은 다소 의문이다. 일반적인 패스트볼/슬라이더형 릴리버(보통 슬라이더는 L/R Split이 크게 나타나므로, 이런 투수들은 반대편 타석에 서는 타자들에게 약하다)와는 다르게, 그의 주무기는 12-6 커브(올해 드래프트에 참가한 투수유망주 중 커브만큼은 최고라는 평을 받았다)여서 좌타자에게도 좋은 모습을 보일 것으로 생각된다.

(jdzinn)

-올해의 카즈 드래프트는 밸런스가 잘 맞는다. 업사이드 높은 고딩 투수부터 안전한 대딩 픽, 툴 좋은 야수들까지 적절한 금액에 잘 잡았다. 그 중에서도 Swagerty는 가장 먼저 빅리그에 도달할 것으로 보인다. 0.65M을 투자한 2라운더로는 그럭저럭 솔리드 한 픽이다. 다만 구단의 향후 페이롤 상황을 고려해 조금만 더 공격적인 투자를 했으면 어땠을까 싶다. Swagerty보다 높은 업사이드를 지닌 선수들이 여럿 남아 있었던 데다 팜에 셋업맨 급 릴리버 자원은 넘쳐나니 말이다.

-Seth Blair ASU 동문인 Swagerty는 당장 빅리그에서도 통할만한 커브가 최고 강점이다. 클로저 롤을 맡기엔 퓨어 스터프가 부족해 맥시멈 포텐은 준수한 셋업맨 정도로 보인다. 사이즈로 보나 스타일로 보나 K-Mac의 대체자원으로 적합하다.

-사족이지만 즉전 감 릴리버라면 Chad Bettis를 뽑았어야 했다. Swagerty 바로 다음 픽에 뽑힌 Bettis upper 90 패스트볼을 던지는 1라운드 급 클로저 유망주로 Sickels로부터 이미 B~B+ 등급을 받았다. 더욱이 0.477M에 사인하고 일찌감치 A볼 폭격까지 마친 상태. 팀이 Swagerty의 선발 가능성을 높이 산 게 아니라면 조금 이상한 선택이다.

(lecter)

- 2010: 드래프트 당시에야 내년 드래프트에 대한 기대로 계약을 못하기를 내심 바랐으나, 그 정도로 폄하받을 만한 투수는 아니다. 많은 수의 삼진을 잡으면서도 커맨드가 안정적인 것이 인상적이다.

- 2011: Quad Cities CL. 딜리버리 때문에 선발로서의 전환 가능성은 거의 없고, 미래의 St.Louis 마무리를 목표로 빠르게 상위 레벨로 올라올 것이다.


16. Aaron Luna (OF)

DOB: 1987/03/28, Bats: R, Throws: R

Became a Cardinal: 2008년 드래프트 9라운드 지명

Individual Rankings: FreeRedbird 10, jdzinn 15 , lecter 11, skip 21, yuhars NR

Comments

(yuhars)

- ... 이 아이는 제 리스트에서 제외했던 분인데 제 생각보다 다른 분들의 랭킹이 훨씬 높은 것을 보니 역시 리스트 외는 너무 했다는 생각이 든다. ㅋㅋ 이 아이를 리스트 외에 둔 이유는 이제는 2루수로는 못 뛸 것이라는 점과 올해 AAA에서 망해버린 타격능력 때문이다. Luna의 최고의 능력은 바로 선구안인데, 올해 망해버린 AAA에서도 자신의 선구안 만큼은 유감없이 보여줬다. 이렇게 선구안이 좋은 유망주들은 상위리그에서도 선구안이 좋지 않은 유망주들 보다 잘 적응하며 자신의 몫을 해낼 확률이 높다. 하지만 올해 AA에서는 잘했지만 AAA에서 절었다는 점은 왠지 타격에서 AA 구장 빨을 받은 것이 아닌가 하는 의문이 있고, 이것은 아직 Luna의 타격실력이 빅리그에서도 통할 수 있을 것인가? 라는 의문을 남겨줬다고 생각된다. 그렇다고 하더라도 Luna의 선구안은 아주 특별한 능력이고 만약 2011시즌 동안 AAA에서도 통하는 타격 능력만 보인다면, Luna가 가진 선구안은 빅리그에서 Nick Swisher 같은 유형의 선수로 살아남을 수 있도록 하는 원동력이 될 것이다.

(FreeRedbird)

Luna는 올해 AA에서 .266/.424/.467 fantastic한 시즌을 보냈다. AAA에서는 그다지 성적이 좋지 않았으나, 워낙 타석수(52 PA)가 적었으므로 심각하게 생각하지 않아도 될 것이다. 출루능력과 장타력의 조합이 매우 인상적인데, 여기서 항상 단점으로 지적되는 것이 HBP가 너무 많아서 출루율에 일부 거품이 있다는 것이다. 일단 말해두고 싶은 것은 HBP를 빼더라도 올해 BB/PA 비율이 15.4%로 이미 A급이라는 것이고… HBP가 과연 일순간의 뽀록인지 보기 위하여 3년간의 HBP/PA 비율을 살펴보았는데, 08 8.7%, 09 7.2%, 106.1%로 오히려 몸에 맞는 비율이 줄어들고 있음을 확인하였다. 따라서, 그의 출루능력은 뽀록이 아닌 진짜라고 생각된다. 한 가지 우려되는 것은 컨택 능력인데, 메이저리그에서 타율이 .250 정도만 되어도 출루율과 장타율의 힘으로 어떻게든 될 것 같지만, Luna는 마이너리그 3시즌 통산 타율이 .245에 불과하다. 아무리 볼넷을 잘 고른다고 해도 일정 수준의 컨택 능력이 뒷받침되지 않으면 메이저리그에서 살아남기가 어려울 것이다. 올해 2루 출장 경기가 6게임에 불과할만큼 외야수로 완전히 전업했다는 것도 아쉬운 부분이다. Skip도 보는 2루 수비, Luna라고 못할 이유가 있을까?

(jdzinn)

-타율 .240만 쳐도 OPS 8할을 먹고 들어가는 Luna .270을 쳤다. 이는 본인의 커리어 하이이며 곧 OPS 9할을 의미한다. 물론 스프링필드에서 기록한 성적이기에 신뢰성이 크게 떨어지지만 홈/원정 스플릿을 보면 오히려 원정 성적이 더 좋았다.

-작년에 기록한 .132 ISOBP도 괴기스러웠는데 올해는 아예 .156을 찍어버렸다(스프링필드 기준). , 출루율 .426을 찍었단 소린데 이는 King Albert의 통산 출루율과 동일한 수치다. ISOP는 작년 .210에서 올해 .200, HBP는 작년 24개에서 올해 28(-_-)로 비슷한 수준. 마이너를 통틀어도 이런 식의 OPS형 출루머신이 또 있는지 모르겠다. 이제는 이 캐릭터가 정말 개그로 느껴질 정도인데 본인은 나름 열심히 삼진율을 통제하며 진지한 모습이다. 정말 비현실적이다.

-2루수로 복귀해주길 기대했던 수많은 카즈팬들의 바램을 뒤로 한 채 Luna의 포지션은 이제 코너OF로 굳어진 것처럼 보인다. 그나마 RF라면 모를까 LF로 굳어진다면 큰일이다(올해 LF 51게임, RF 38게임, 2B 6게임). 어쨌건 Luna가 스프링필드에서 찍은 성적을 고스란히 멤피스로 옮겨올 수만 있다면 포지션이고 나발이고 탑5에 랭크 시키겠다. 개그도 이런 개그가 없는데 팀이 Luna 2루로 복귀시키는 순간 진정한 개그가 완성될 것이다(2루수 시절의 Rtz -1이었다. 가능성은 충분하다).

(lecter)

- 2010:의 엄청난 출루 능력(BB% 15.4%)을 바탕으로 평균 이하의 컨택트 능력에도 불구하고 AA 방어 성공. 이제는 완전히 외야수로 돌아간 것이 좀 아쉽다.

- 2011: Memphis LF. 어떻게 해서라도 현재 수준의 컨택트 능력은 유지해야 상위 레벨에서 성공할 수 있을 것이다.

(skip)

괴기스러운 선수. HBP 머신. Jay Buhner를 연상시킨다. 뭔가 전직 풋볼 선수 답게 터프함도 몸에 베어 있다. 사실 루나에 대해 잘 아는 바가 없는지라 크게 할 말은 없다. 다만 꼭 HBP가 아니더라도 볼 카운트를 조절할 수 있는 타자, RAW POWER, 생각보다 빠른 발, 좌투수에 강점을 보이는 타자는 어떻게든 써 먹기 유용할 것이다. 구단이 더 이상 2B가 아닌, OF로 키울 생각인 것 같다는게 조금 아쉽다면 아쉬운 면이다, 시도는 계속 해봄직 한데, Skip Schumaker 2B를 보는 팀이 이렇게 까다로울 필요가 있을까.


Today's Music : Holy Night (Anime "토라도라" 삽입곡)



아미짱 그리고 타이가와 함께 행복한 크리스마스 되시길.

뭐 어떻습니까. 당신이 라엘리안이건 조로아스터교도건 간에. 그런 것은 별로 상관없지 않습니까. 사실은 먼 옛날에는 이날이 태양신의 축일이었다고 해도. 뭐 상관없지 않습니까. 그냥 다 잊고, 크리스마스의 낭만적인 분위기를 실컷 즐기시길 바랍니다.

메리 크리스마스~!!!!

아래는 이 곡의 풀 버전.


Posted by FreeRedbird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yuhars 2010.12.25 20:08 Address Modify/Delete Reply

    엌.. ㅋㅋ 다른지역에서 이렇게 리포트 확인하는 재미가 쏠쏠하네요. 이런게 힘든 일의 낙이려나 싶습니다. ㅎㅎㅎ 내년에도 기회가 된다면 참여하고 싶군요.. ㅎㅎ 될 수 있으면 코멘트 스타일도 바꿔볼까 합니다.ㅋㅋ 과연 가능할까 모르겠지만요.^^; 이번에는 그냥 대충 매겨서 보냈으니...ㅋ; 그런데 이건 제가 취직이라는 높은 벽을 넘어야 가능하겠죠. -_-; 뭐 어쨋든 내년에도 참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다시 생각해봐도 루나랑 크루즈 빼고 마르티네즈랑 투이바이라라인가 뭣이긴가 넣은건 너무했다는 생각이 드네요.ㅎ

    어쨋든 주인장님이랑 블로그 방문하시는 모든 분들 메리 크리스마스~~!! 보내세요. ^^

    • BlogIcon FreeRedbird 2010.12.26 04:34 신고 Address Modify/Delete

      어디 먼 곳에서 일을 하시는 모양이군요. 추운 날씨에 고생 많으시겠네요. 내년에 대학 졸업반이 되시나요? 잘 되시길 바랍니다. 자기소개서 쓰고 인적성검사 보고 면접보러 다니던 게 엄청나게 오래전의 일인 것처럼 느껴지네요. ^^

  2. BlogIcon lecter 2010.12.25 21:28 Address Modify/Delete Reply

    리스트 잘 봤습니다. 커멘트 길이를 늘인다고 해서 늘렸는데 그래도 제꺼가 젤 허접하군요 ㅋㅋ

    - Pham에 대한 기대는 저만 없는 거 같고 ㅋㅋ
    - Cruz는 생각해보면 해 볼수록 Anderson에 밀릴 게 없다는 생각이 들며,
    - Longmire는 오늘 사진을 첨 봤는데 흑인이었군요 -_-
    - Swagerty 선발 전환 문제는 드랩 당시에만 나왔지 최근에는 없지 않았나요?
    - Luna는 어차피 AAA에 2루수라곤 Solano 이런 넘밖에 없을 건데 제발 옮겼으면 좋겠네요 ㅎㅎ

    아 근데, Freese가 아이스하키 경기 보러갔다가 퍽에 맞을 뻔 했다는 소식은 들으셨습니까? 얘 조만간 스몰츠 '옷 입고 다리미 화상'에 이은 대박 하나 터뜨릴 거 같아요 -_-

    • BlogIcon FreeRedbird 2010.12.26 04:48 신고 Address Modify/Delete

      Swagerty는 워낙 선발 한 번 시켜보고 싶은 레퍼토리를 가지고 있어서요. 2006 NLCS 마지막 타석에서 Wainwright가 커브로 Beltran을 삼진 처리했을때 해설자가 이런 비슷한 말을 했던 것 같습니다. "저렇게 훌륭한 커브를 이런 순간에 보는 일은 정말 드물다. 왜냐하면 저런 좋은 커브를 가진 투수들은 다 선발투수가 되기 때문이다." 커브나 체인지업은 좌/우 모두에게 통하는 구질이다보니 선발로 쓰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게 되지요. 다만... 그런 딜리버리로 선발을 하면 머지 않아 수술 받고 망가지게 될 거라는 게 문제입니다.

      Freese는 뭐랄까... 존재 자체가 개그인 그런 캐릭터가 되어 가는 것 같습니다. 경기장에서 바로 뒷사람이 퍽에 맞고 병원에 실려간 모양이던데요... 쩝. 이넘은 집에 있으면 집이 허리케인에 날아갈 넘인 것 같습니다.

      Freese와 관련해서 웃을 수 없는 다른 이야기도 있던데요. 지난 시즌 시작하기 전에 이미 발목에 bone spur(골극 내지는 골증식체)가 있었지만 그냥 무시하고 시즌을 시작했다는군요. 결국 통증을 견딜 수 없어 시즌 중반 DL에 오르게 되지요. 별로 좋은 판단은 아니었던 것 같습니다. 뭐.. Cards 의료진이 하는 일이 다 그렇지요.

  3. BlogIcon jdzinn 2010.12.25 21:54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프리스 소식은 정말 배꼽 잡고 웃었습니다. 마이너 시절엔 건강했던 녀석인데 참 징해요. 내년 시즌엔 경기 중 벌에 쏘인 걸 팔레타가 빨간약 잘못 발라서 시즌 아웃 되는 사건 정도가 벌어질 것 같습니다.

    루나는 RF 소화할 어깨가 되나 궁금했는데 cardinals nation 코멘트 보니 물어깨인 모양이더군요. 2루 복귀는 멤피스에서도 실적을 보여준 뒤에야 논의되지 않을지... 팀에 마크 벨혼 틱한 선수 하나쯤 있는 것도 재미날텐데요.

    • BlogIcon FreeRedbird 2010.12.26 04:52 신고 Address Modify/Delete

      아마도 Barmes가 고기 나르다가 자빠져서 쇄골이 부러졌던 사고와 유사한 off-field 부상으로 DL에 가지 않을까 싶습니다. ㅎㅎ

      Luna는 어깨 때문에 결국 LF가 될 거라더군요. 뭐 그렇다 하더라도 만약 내년에도 올해 같은 성적을 AAA에서 찍으면... 포지션에 상관없이 잘 팔릴 겁니다. 좋은 트레이드 칩이 되겠죠.

Sickels와 같은 날에, Fangraphs의 Marc Hulet도 TOP 10 리스트를 포스팅하였다.

원문 링크

1. Shelby Miller, RHP
2. Zack Cox, 3B
3. Joe Kelly, RHP
4. Carlos Martinez, RHP
5. Tyrell Jenkins, RHP
6. Seth Blair, RHP
7. Lance Lynn, RHP
8. Eduardo Sanchez, RHP
9. Oscar Taveras, OF
10. Jordan Swagerty, RHP

원문에는 전성기의 WAR 예상치(Estimated peak WAR)가 포함되어 있는데, 아무런 설명이 없어서 계산을 한 것인지 대충 통밥으로 때린 것인지는 잘 모르겠다. Shelby Miller는 5.5로 되어 있는데... 이것은 올 시즌의 Jon Lester와 비슷한 수준이다. ㅎㅎ

일단 첫인상은 Sickels보다는 덜 충격적인 리스트라는 것이다.

10명 중 올해 지명자가 4명이나 포함되어 있다. 앞의 셋은 그렇다 치더라도 Swagerty를 TOP 10에 넣은 것은 좀 아니지 않나 싶다. 또한, 10명 중 RHP가 무려 8명이나 되는데, Cards 팜이 시원찮긴 하지만 그정도로 타자 유망주가 없는지는 약간 의문이다.

Joe Kelly가 3위에 올라가 있는데, 그라운드볼 스페셜리스트인 Kelly는 나도 좋아하는 유망주이긴 하지만 이건 너무 후한 평가인 듯 하다. 다른 리스트들에서 그가 3위에 랭크되는 일은 아마도 없을 듯하다.

어쨌거나, 올해의 Cardinals 팜 시스템은 평가하기가 매우 어려운 것만은 확실해 보인다. Miller와 Cox, Jenkins가 최상위권에 포함된다는 점 이외에는, 전문가들 모두가 상당히 엇갈린 리스트를 내놓을 것 같다. 이미 올라온 두 리스트가 그렇듯이 말이다.
Posted by FreeRedbird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yuhars 2010.12.15 20:02 Address Modify/Delete Reply

    올해 카즈 마이너 랭킹은 밀러 1위 확정 말고는 정해진 순위가 없을것 같네요. 그래도 작년보다는 확실히 볼만한 팜이 된것 같습니다.

    • BlogIcon FreeRedbird 2010.12.16 10:57 신고 Address Modify/Delete

      드래프트와 라틴아메리카의 힘이죠. 작년처럼 팜을 거덜내는 트레이드가 없기도 했고요.

      올해 유망주 리스트 작성에 참가하시렵니까? ^^

Cardinals가 1라운더 Zack Cox 및 2라운더 Jordan Swagerty와 계약에 성공했다. 각각 3.2M 및 0.6M의 계약금에 합의했다.

아쉽게도 Austin Wilson과는 계약에 실패했다.

시간 관계상 간단히 업데이트합니다~~~
Posted by FreeRedbird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yuhars 2010.08.17 16:19 Address Modify/Delete Reply

    Cox는 카즈 역대 계약금인 Drew의 3M을 깻군요. 거기에다가 메이저 계약이라고 하니 카즈가 지르긴 확 질렀나 봅니다. 뭐 올해 나온 대학 최고 타자이기도 하고 BA의 Callis의 말을 들어보니 빅리그에서 25홈런을 칠 수 있는 파워를 가졌다고 하니까 핫코너의 Holliday가 되어 줬으면 좋겠습니다.ㅋ

    그리고 역시 Wilson은 계약 못했네요. 솔직히 이건 어느정도 못할거라고 생각하고 있었던지라... 계약이 불발 된것이 어느정도 당연하다고 생각은 하는데 한편으로는 아쉽기도 하네요. 그래도 상위라운드들 과는 다 계약했으니 성공적인 드랩이라고 봐도 될 것 같습니다.

    • BlogIcon FreeRedbird 2010.08.18 17:18 신고 Address Modify/Delete

      Mo 단장은 Drew 기록을 깬 것이 아니라고 하네요. 계약금은 구단에서 공식 발표하지 않다보니, 실제로는 3.2M보다 작을 수도 있을 듯 합니다.

      메이저리그 계약은 show me the money를 외치는 Cox의 요구금액을 낮추기 위해 포함된 것 같은데요... 이걸로 보건대 구단에서는 Cox가 3년 내에 메이저리그에 입성할 것으로 확신하는 것 같습니다.

  2. BlogIcon lecter 2010.08.17 20:02 Address Modify/Delete Reply

    Cox는 계약하자마자 40인 로스터에 들어갈 듯 하더군요. Shane Robinson이 60DL로 간다고...Swagerty는 버팅긴 김에 계속 버팅겨서 계약 안 하지 왜 막판에 계약을 하고 그러냐...

    • BlogIcon FreeRedbird 2010.08.18 17:20 신고 Address Modify/Delete

      Cox를 40인 로스터에 넣기 위해 Ottavino가 60일 DL로 갔습니다. Shane Robinson은 60일 DL이 아니라 아예 40인 로스터에서 빼 버려도 될 것 같은데요.. 이친구 아직 outright된 적이 없지 않나요? 혹 outright된 적이 있어서 취소 불가 웨이버 공시를 하더라도 아무도 클레임할 것 같지 않습니다. 어차피 내버려 둬도 올해 Rule 5 Draft 전에는 결국 40인 로스터에서 빠질 것 같습니다만...

  3. BlogIcon jdzinn 2010.08.18 03:54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공정무역 정신이 지나치게 투철한 모질리악이지만 그렇다고 허술한 사람은 아니지요. 칵스 정도에게 3.2M 거액에 빅리그 계약까지 안겨준 걸 보니 윌슨 계약 불발에 따른 압박감 + 내야 빅뱃 보강에 대한 절실함이 있지 않았나 싶습니다.

    개인적인 선무당 리포트로 타율 +280에 15홈런, ISOBP 70, ISOP 160, average minus~average 정도의 3루수로 예상해 봅니다. 실링엔 한계가 있는 대신, 버스트 날 확률이 적고 2년 내에 빅리그 입성이 가능하다는 게 장점일테구요. 물론 제 기대치가 틀리길 바랍니다. 계약 내용은 맘에 안 들지만 드랩 자체는 여전히 만족스럽기도 하구요.

    아... 그리고 여기서만 그런 건지 스웨거티는 별로 반기는 분위기가 아닌 것 같군요. 저 역시 계약 불발로 보상픽 받길 바랬답니다 ㅎㅎ

    • BlogIcon FreeRedbird 2010.08.18 17:25 신고 Address Modify/Delete

      저는 Zack Cox에 대해 조금 더 낙관적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리그 평균 정도의 수비에 .290/.370/.460 정도로요. 이렇게 해 준다면 평균보다 좀 더 좋은 내야수가 되겠지요.

      Swagerty는 여기 놀러오시는 국내 Cards 팬들로부터 영 지지를 못받고 있는데요... 불펜 즉시전력감으로 평가되어 현지 팬들의 반응은 나쁘지 않은 것 같습니다. 다만, 구단은 아마도 Joe Kelly처럼 그를 로테이션에 넣어서 선발 전환 가능성을 먼저 볼 것 같습니다. (Kelly는 싱글A에서 제법 잘 던지고 있더군요.) 불펜행은 당장 서두를 필요가 없죠. 이미 Salas가 메이저리그에 성공적으로 연착륙하고 있고, 조만간 Sanchez도 가세할 테니, 우완 불펜 보강은 급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