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 50플이 넘어가서 불판을 바꿉니다, 뭐 내일부터 연휴라 당분간 별다른 소식 없겠지만요.


저는 마무리만 영입하고 끝날거라 생각하진 않습니다만, 어짜피 뭘 하더라도 명쾌한 답을 찾아내기 힘든 상황이라 결국 stopgap 컨셉으로 흘러갈 확률이 높아 보이는데요. 이러나저러나 믿을 건 farm밖에 없습니다. 그러니 farm report를 봐야 합니다.




1. Alex Reyes의 몸상태가 TJS 이전보다 훨씬 좋다고 합니다. Reyes는 살이 잘 찌는 체질에다 어째 갈수록 하체가 두툼해지고 있는지라 이전부터 우려하는 목소리가 들려왔는데요. 아이러니하게도 TJS 후 Jupiter/STL에 눌러앉아 철저히 관리받으면서 식습관 개선 + 정기적 웨이트 트레이닝을 통해 몸이 훨씬 좋아졌다고 하네요. BA쪽에서 직접 들은 듯 하니 믿어도 될 것 같습니다.


재활 역시 순조로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추가로 어린 남미 선수들의 식습관 개선(생활습관 개선)은 해결방법을 진지하게 찾아봐야 할 것 같습니다. Johan Oviedo의 구속 저하 요인으로도 꼽히죠. 미국 건너온 후 아무거나 먹고, 전혀 몸관리에 대해 신경쓰지 않은 것 같다는 말이 있었습니다. 구속 저하 조짐이 심지어 스캠때부터 시작되었다고 전해지니.



2. Alcantara와 Sierra가 빠져나간 BA top 10에 Andrew KniznerJose Adolis Garcia가 들어갑니다. 특히 Knizner의 경우 빠따에 비해 수비가 안된다던 리포트만 접했을 뿐, 실제 본 적은 거의 없던(...) BA 스탶들이 AFL서 뛰는걸 보고 놀랐다고 합니다, 생각보다 수비가 좋아서.


전문가 타이틀 달고 있는 양반들이지만 30개팀 수백명, 천여명 넘는 선수들을 전부 주단위, 월단위로 팔로잉하긴 힘든지라 의외로 정보의 구멍이 많습니다, 하나의 리포트를 100% 신뢰하기 힘든 이유죠, 가끔 돌고도는 느낌도 받고. 아무튼 throwing, receiving, calling 가릴 것 없이 다방면에서 solid average to above average 부여할 수 있는 정도이며, 여전히 포수전향 3년차에 불과한지라 1~2년 쭉 묵히면 더욱 발전할 수 있을거라 호평하네요.



3. Randy Arozarena가 멕시칸 윈터리그 MVP 후보 4명 중 한명으로 꼽혔습니다.


오늘까지 57 G, 234 AB, 299/369/580, 14 HR, 22 2B, 7 SB(5 CS), 14/51 BB/K, 12 HBP를 기록 중입니다. 14개의 홈런은 리그 1위(리그 2위는 10개), 22개의 2루타 리그 공동 1위, 자연스레 SLG도 리그 1위로 멕시칸 윈터리그의 Stanton놀이 중이랄까요. 트위터에 이름 검색하면 홈런 동영상들 저화질로 쫙 뜹니다.


이녀석 윈터리그 성적을 떠나 스캠에서 AA서 하다만 스윙 교정 재시도할 가능성이 높아 보이는데 다음시즌 AA 타격코치가 누가 될련지 걱정이 크네요.



4. 다음시즌 AA 타격코치가 누가 될련지 아직 모릅니다. AA 투수코치도, 감독도. AA뿐 아니라 AAA도, A+도. 보통 마이너 코칭 스태프 인선은 몇자리만 비워두고 늘 11월 말~12월 중순 사이에 끝났는데요. 올해는 좀 신중하게 접근하려는지, 아니면 빅리그 전략마련 때문에 정신이 없어 신경도 못쓰고 있는건지 오늘까지 '아무런' 소식이 없습니다.


Jason Simontacchi가 Royals로 옮긴다는 소식은 들었습니다. 추억과 함께한 선수고, 마이너 투수들이 꽤 잘 따르던 코치긴 한데, mechanical한 측면에선 Niemann처럼 확 드러나는 성과가 그닥 없었던지라 크게 아쉽진 않네요. 마이너엔 '형님'이 아니라, 좀 더 Niemann이나 Greer같은 '선생님'들이 필요합니다, '형님'도 물론 중요합니다만.



5. 지난달에 Sebastian Tabata라는 19살짜리 투수와 계약을 맺었는데, 로컬 소스에 따르면 신체조건 6-4에 최고 96mph까지 던질 수 있다는군요. 16살때부터 프로계약을 시도했는데 3년간 아무도 데려가지 않았고 이제사 우리와, 그것도 300k 제한 걸렸으니 많아야 300k로 계약한 케이스라 좀 갸우뚱 합니다만, 아무튼 그렇습니다. 몸무게 96kg을 96mph로 잘못 기재했을 가능성도 없지 않을것 같군요, 진지합니다.



6. 자주 언급했지만, QO 거절하고 나온 선수와 계약하지 않는다면 팀은 다음 드래프트 TOP 100안에 5장을 가지게 됩니다. FA계약 상황에 따라 좀 밀리겠지만 오늘 기준으로 전체 1-19, 1-40, 2-58, 2-84, 3-100언저리 정도 되겠네요. 내년 드래프트는 올해보다 확실히 좋은 평가를 받고 있고, 특히 투수들의 양이 풍부하다 알려져있습니다. 도통 신뢰가 안가지만 Jonathan Mayo는 2011년 이후 최고라 평하더군요.


저는 Flores의 능력에 꽤 단단한 믿음이 생겨 겨울동안 Davis, Holland에 유혹당하지 않고(?) 1RS 지켜낸다면 좀 기대치를 올려보아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7. Flores에 대한 기대치를 올린 이유는 비단 16년 드랩의 좋은 과정, 결과(는 물론 더 까봐야 알겠습니다만)는 물론, 17 드랩도 다시 돌아보니 생각보다 괜찮아서랄까요. 어짜피 1~2R이 없어서 팀내 top10급 선수는 꿈도 못꾸는 상황에 욕심은 대충 Fuller 같은 놈 잡는걸로 타협하고 싸구려 floor 높은 선수들로 알차게 depth 보강한 것 같습니다. Hurst나 Pinder같은 2일차 조각들 넘어서 3일차에도,


11R: Evan Mendoza(조만간 다뤄 질겁니다)

13R: Jacob Peterson(LOOGY: deception, above average to plus slider, good command)

15R: Terry Fuller(legit 70+ raw power)

16R: Jake Walsh(low 90s fastball with above average to plus slider, BA APPL top 20 consideration)

17R: Will Latcham(92-96 fastball with above average to plus slider)

27R: Kodi Whitley(92-95 fastball with average secondary stuff),


2~3개월 까놓고 보니 그냥저냥 괜찮은 조각들이 예년에 비해 몇 명 더 잡히더군요.



8. Patrick Wisdom의 아킬레스건 통증이 아직 완전히 가시지 않았다고 합니다. 윈터리그도 포기했는데 회복이 더디군요. 한편 윈터리그는 좁다는 듯 슬렁슬렁 불방망이 휘두르던 Jose Martinez도 부상으로 중도하차했고, 포수 Dennis Ortega도 부상부위는 기억 안나는데 부상 이후 팀(STL)의 요청으로 역시 로스터 제외되었습니다.



9. 10개 채우고 싶은데 더 쥐어짤 소식이 없군요. 내부에선 Jordan Hicks를 선발 뿐 아니라 차기 마무리 후보로도 고려중이라는거 정도 더하면 되려나요. Hicks는 ceiling만 놓고보면 CMART, Reyes와 같은 라인까진 오바라도 거의 비슷한 라인이라 봐도 되는데 마무리로 쓰긴 좀 아쉽겠죠. 드랩 당시 평가와 정 반대로 꽤나 work ethic이 좋은 녀석이라 알아서 근육 붙여오고, 알아서 그립 새로 잡아보고 하는 등, 꽤 똘똘한 녀석이기도 합니다. 저는 기대가 꽤 크네요.


아아, 가을 instructional league 대신 1월에 RDS에서 마이너 애들 모아놓고 미니캠프 연다고 합니다. 누가누가 대상인지는 모르겠는데, 한 명은 확실합니다, Delvin Perez.



10. gicaeser님의 득녀를 이 포스팅을 빌어 다시 한번 축하드립니다!

Posted by skip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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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jdzinn 2017.12.22 03:32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전문가 평가의 한계를 지적하신 부분에 깊이 공감합니다. 막상 경기를 보면 아직 업데이트가 안 됐구나, 정보 수정이 필요하겠구나 정도를 넘어 새빨간 뻘소리인 경우가 많아요. 특히 리그 경기에 대한 스카우팅은 보통들 생각하시는 것보다 훨씬 더 부실합니다. 그렇다 보니 AFL 평가에도 뻘소리가 많고(디아즈 레인지가 대단하다는 둥), 반대로 AFL에서부터 적절한 정보 보정이 이뤄지기도 하더군요(말씀하신 키츠너처럼). 얼마 전 댓글에 적었지만 최근의 알칸타라 고평가도 같은 이치입니다. 인마의 업사이드는 2년 전부터 유효했는데 이제서야 널리 알려지기 시작했을 뿐이고, 동시에 2년간 발전한 게 없다는 사실은 아직 덜 알려진 듯합니다. 어느 쪽에 주목하느냐는 보는 사람 마음이지만 그 깡마른 프레임부터 일관성 갑이었던 녀석이 갑자기 주목받는 건 좀 이상한 일이죠. 물론 평가자, 스카우터들의 실력이 부족해서가 아니라 커버리지가 너무 방대해서 발생하는 물리적 한계 때문입니다만.

    말 나온 김에 실제 키츠너 수비는 무색무취에 가까웠는데요. 상위레벨의 까다로운 구질에 어떻게 반응하느냐는 일단 스캠 거쳐봐야 알 수 있겠습니다. 켈리와 달리 스윙이 꽤 이쁜 놈이라 지금처럼 딱 평균 수준의 수비만 유지해도 만족입니다. 반대로 제레미맛은 공을 너무 못 받아서 방맹이가 반등해도 전망이 영...

    아로자레나는 도무지 이미지가 안 잡히는데 큐반스럽게 휘두르다 온 모양이군요. 와이드 오픈 스탠스라 대응이 늦는지 HBP가 눈에 띕니다? 아론 루나와 복사기 이후로 모처럼 공필성류 신성일지도?ㅋㅋ 참고로 아돌리스는 딱 큐반 스윙입니다.

    가장 궁금한 선수는 힉스인데요. 프레임이 우수한 것도 아니고, 숫자 별볼일 없고, 카메라 각도 후진 경기만 좀 봤는데 여기서 인상도 걍 그랬거든요. 결국 남는 건 위에 장황하게 주절거린 이유로 그닥 신뢰하지 않는 스카우팅뿐이라 제대로 좀 보고 싶습니다. 오직 나의 궁금증을 풀기 위해 어서 빨리 스프링필드로...ㅋㅋ

    gicaesar님의 양아처 사태를 올해의 드립으로 추천합니다ㅋ 그때 댓글 달지 못했는데 진심으로 축하드려요!

  2. BlogIcon jdzinn 2017.12.22 04:06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아 그리고 방맹이는 무스타커스도 변수라고 생각합니다. 마차도와 달리 도날슨은 그래도 재계약 여지가 있을 텐데요. 서비스타임, 나이, 디아즈 조공한 것까지 생각하면 여전히 딜 가능성은 희박해 보입니다. 이 팀이 할 법한 범위의 영입이라면 무스가 핏이 맞지 않나 싶어요. 개인적으론 시장에 끌리는 클로저가 없어서 다 집어치우고 달빗이나 질러봤음 합니다만

  3. Chris 2017.12.22 09:44 Address Modify/Delete Reply

    무스가 홈런을 그리 깠는데도 wrc+가 114입니다 저코가 후반기 그리 까먹고도 112인걸 보면 이건 안하는게 맞죠 재작년 겨울에 오버페이해서 리크 잡은상황을 겪었는데 프론트도 학습한게 있겠죠

  4. Skip 2017.12.23 11:56 Address Modify/Delete Reply

    엌 양아처 뭔가 뻘쭘해서 슬쩍 묻고 가려 했는데 다시 양지로 꺼내시다뇨 ㅋㅋㅋㅋㅋ

    저는 올해부터 타팀들이 적극적으로 요구하는 놈들한테 가중치를 좀 줘서 Alcantara top10 밀어넣었습니다. 어용 언급이나 Marlins뿐 아니라 Orioles도 Machado 야기나눌때 Alcantara 남아 있었으면 첫 카드로 요구했을거란 말 보고 몇계단 끌어올렸는데요. 뭐 이젠 관심 둘 일도 없고, 말만 top10이지 윗길 투수 7명(Reyes, Weaver, Flaherty, Hudson, Helsley, Hicks) 중에 가장 애착(?) 없던 놈이라 별다른 감흥도 없네요.

    Arozarena는 말씀보고 확인해보니 작년 멕시칸 윈터리그 232 PA / 14 HBP, 올해 마이너에서 490 PA / 15 HBP로 꽤나 잘 쳐맞는 스타일이군요. 임마 유망주 리스트 코멘트 도대체 뭐라 써야할련지. 과도기적 선수 윈터리그 폭발도 100% 운빨은 아닌듯하니 좋은쪽으로만 해석해서 윗선에 올려놨는데, 정작 뭐라 써보려하니 전혀 설명이 안되네요.

    Hicks는 제가 전문가들 아닌 개인이 Peoria가서 경기보고 어쩌고 하는건 저장을 안해둬서 다시 찾기 어려운데, 트윗에서 두어명 정도 와 구위 작살이다 미친거같다 따위 말 하는 사람들, BA챗에 뜬금없이 끼어들어 난 카즈 팬은 아니지만 Hicks란 투수 공은 내가 본 공들 중에 가장 nasty했다고 하는 말도 있었고, 괜히 Reyes, Weaver와 함께 untouchable로 묶이는건 아닐테니 조금 더 막연한 기대치(?) 높이셔도 괜찮지 않으려나 합니다, 허허. 위에 적었지만 고딩때 두 번 징계먹은 투수라 걱정 좀 했는데 예상외로 으쌰으쌰하는 스타일이라 더 고무적이에요.

  5. Skip 2017.12.23 12:16 Address Modify/Delete Reply

    Roch Kubatko‏ @masnRoch
    Heard that #cardinals definitely pulled back from Machado trade talks, at least for now, but other teams are hovering. But no offers have tempted #orioles to move him

    물러날때는 참 빠르죠. 뭐 전 Machado딜은 찬성하지도 않았고 상대가 Duquette 아닌 Angelos인지라 협상 그런거 없이 진짜 Weaver+Flaherty 주지 않으면 성사될 가능성도 없을겁니다. Donaldson도 오늘 Jays가 다시 한번 우리 다음시즌 달릴꺼라고! 외쳤기 때문에 와 이건 미쳤다 싶은 조건 아니면 대화 자체를 안할테구요. Jays 오프시즌이 잘 안풀리면 뭐 어떻게 기회가 찾아올지도 모르겠지만, 이쪽 사람들은 (잠재적 1년짜리 선수에) 크게 배팅하려는 생각이 전혀 없는 사람들이라 역시 힘들꺼에요. 33~35까지는 버텨줄 수 있지 않나 싶고, 무엇보다 예전 Carp처럼 선수이자 타격코치로서 역할도 수행할 수 있을만큼 명민한 선수라 많이 탐나는데 현실이 녹녹치 않습니다.

    아무튼 창의적인 해결책이 필요한 시점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6. mcarp 2017.12.24 15:49 Address Modify/Delete Reply

    도날드슨 왔으면 좋겠는데 영 쉽지 않네요...이럴거면 뭐하러 디아즈는 미리 토론토에다 손절한건지....이빨 잘털었으면 디아즈+투망주로 어떻게 보낼 수도 있었을텐데요 ㅋㅋ

  7. gicaesar 2017.12.25 07:52 Address Modify/Delete Reply

    축하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feat. 크리스 아처)ㅋㅋ

    올해는 다르다!는 기대감으로 오프시즌을 시작했는데, 역시나 카즈스럽게 가네요. 오주나 딜은 있긴 했지만 천지사방 오만군데 다 끼어들었던것에 비하면 매우 카즈스러운 결과물이네요 아직까진. 연휴라고 놀지 말고 일들 더 해라!

  8. pat 2017.12.26 16:43 Address Modify/Delete Reply

    Zach Duke 웬지 미네소타에서는 귀신같이 잘할 듯. 콧츠 컨트랙트 가보니 현재 로스터가 156M 넘겼는데, 불펜 FA 보충하기 빡빡한게 이해가 갑니다. 이러니 유망주 녹여서 콜로메 데려오려고 했겠죠. 파울러 연봉하고 리크 연봉보조 삽질이 답답하게 만들었네요

  9. PB 2018.01.01 14:49 Address Modify/Delete Reply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올 한해도 잘 부탁드립니다!

  10. yuhars 2018.01.01 20:30 Address Modify/Delete Reply

    다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11. H 2018.01.02 08:37 Address Modify/Delete Reply

    여러분들 모두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가내 평안하시길 바랍니다

  12. lecter 2018.01.02 08:53 Address Modify/Delete Reply

    모두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13. Pastore 2018.01.02 13:33 Address Modify/Delete Reply

    올 한해도 다들 건강하시고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길 기원합니다

  14. khd 2018.01.02 19:04 Address Modify/Delete Reply

    모두 복많이 받으세요!!!!

  15. khar 2018.01.02 20:17 Address Modify/Delete Reply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16. pert 2018.01.02 22:47 Address Modify/Delete Reply

    모두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17. Chris 2018.01.03 00:21 Address Modify/Delete Reply

    모두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18. doovy 2018.01.03 13:24 Address Modify/Delete Reply

    늦었지만 새해에는 여기 오시는 분들 모두 무탈 평안하시길 바랍니다!

    온김에 Langosch 누나 트윗 하나 띄우고 갑니다. 포수를 2명 사인을 했네요.

    #STLCards didn't announce either move, but they did sign a pair of catchers -- Francisco Pena and Steven Baron -- to minor league deals in December. Both have limited MLB experience.

    Pena는 밑에서 한번 언급이 되었었고 Steven Baron은 요 며칠새 사인을 했나봅니다. Baron은 나름
    2009년 1라운더 출신인데요, 드랩 때 당시 풀에서 최고의 Defensive Catcher 유망주였다고 합니다....Mariners 마이너에서 한 7년 굴렀는데 마이너 통산 .235/.295/339 인거보니 참 어지간히 수비를 잘하나보네요 ^^ Depth Move로 잘 데려온거 같습니다...지금 당장 Kelly나 Yadi 중 하나 다치면 Pena가 올라오고 Baron이 멤피스를 지키겠네요.




  19. gicaesar 2018.01.03 21:09 Address Modify/Delete Reply

    늦었지만 다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Ozuna, Piscotty 딜을 반영하여 40인 로스터 및 페이롤 현황을 업데이트해 보았다.



이대로 시즌을 시작하면 Munoz/Valera/Voit 중 하나가 벤치에 들어가게 되는데, 별로 어울리지는 않는 그림이다. 역시 제대로 된 3루수의 영입이 필요해 보인다...


3루수와 클로저만 보강한다면, 괜찮은 로스터라고 본다.



주: 유망주 리스트 참가 신청은 이쪽으로. (lecter님 올해 참가하시나요?)

Posted by FreeRedbir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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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Skip 2017.12.18 23:26 Address Modify/Delete Reply

    Mozeliak: "This off-season will be over when we get to Jupiter"

    집 찾은 제법 큰 FA는 Santana가 유일하지만, 그럼에도 Alex Cobb이 18+m을 요구하고 있다는 루머만 돌고 있는 상황이죠. 어짜피 우리와 중형, 대형급 FA들이 이어질 일은 없겠습니다만, 2000년 이래로 이런 오프시즌이 있었나 싶네요.

    "I'm not a fan of the term 'window of opportunity.' We are looking for perpetual success."

    "If you're trading away 2-3 prospects that have a combined 18 years of control... for one [year]? That doesn't sit well with me."

    "For us, it's all about trying to find that right balance between what works for us and what we're willing to give up. But we're in this for the long haul. We're going to continue to invest in our pipeline."

    "Machado같은 말 같지도 않은 소리좀 그만해라" 일갈하셨습니다.

    "Ballpark Village is more about a commitment to downtown than a way to boost payroll if it is successful. It is a way the organization is "trying to improve the vibe of downtown."

    BPV가 뭐랄까, 도시재생 사업 목적이라 언급하다니 잔머리 하나는 정말 기가 막히네요.

    • Pastore 2017.12.19 11:24 Address Modify/Delete

      그렇지만 일견 BPV는 애초에 허가가 센루이스 다운타운이 급격히 슬럼화되고 있는 상황을 막으려고 city governance차원에서 난거라서 원론적으로 보자면야 맞는 말이긴 한데....

    • Skip 2017.12.19 17:12 Address Modify/Delete

      아아... 저는 시 당국의 입장이나 도시가 처한 상황은 알지 못하니 말을 좀 함부로 하긴 했습니다만, 오프시즌 그나마 Cubs와 비비거나 나름 컨텐더 소리 들을수 있게 만들 마지막 한두조각 추가가 가능한가 따지는 민감한(?) 시점에서 말의 뉘앙스가 1)일단 성공적으로 완성/운영되어야하고, 2)그렇게 된다 할지라도 BPV는 야구 내적인 목표보다는 외적인 목표에 가까우니 논외로 합시다, 라는 투로 들려서 좀 고까웠(?)습니다. 아주 솔직히 이익집단이 자꾸 뭐랄까, 인도주의적으로 말 풀어내거나 행동하는데 좀 짜증이 쌓이기도 한지라 더 부정적인 쪽으로 해석해버리지 않았나 싶네요.

      혹시나 싶어 정확히 뭐라 말했나 쓱 뒤져봤는데 “It’s more than just being able to think about adding payroll it’s really more about our commitment to downtown." 뉘앙스가 조금 다르긴 하군요 :)

  3. Skip 2017.12.18 23:37 Address Modify/Delete Reply

    Reyes 녀석, 전체 유망주 랭킹 top5 들던 시점에서도 갈수록 토실토실한 모습에 우려를 표하는 목소리는 있었죠. 소 뒷걸음치다 쥐 잡는다고 TJS 이후 STL 머물면서 철저한 식단관리 + 정기적 웨이트 트레이닝 덕분에 몸이 아주 좋아졌다고 합니다.

    Oviedo도 미국 건너온 이후 몸관리를 아주 x같이 한게 구속저하의 주 원인이라죠. 남미 어린이들 관리 시스템은 언제쯤 도입할련지...

  4. ㅇㅇㅇ 2017.12.19 10:39 Address Modify/Delete Reply

    According to Benjamin...

    I think part of the Machado signing is the allure that he’ll show up in St. Louis and never want to leave. But if we’re looking each guy as, essentially, a one-year rental, why not Donaldson, who had a higher OPS (on-base percentage plus slugging percentage) than Machado in each of the past five years?

    어짜피 1년렌탈일거 OPS 만능론이 최고 아닙니까 껄껄껄

    ...But he only had one year on his contract. And we know how that played out: St. Louis got a masterful 2015 from the guy, who then went to Chicago in free agency, temporarily enraging Cardinal Nation, which now looks at it as a blessing in disguise. One must remember that November of 2014, the Cards needed a right fielder as soon as possible, following the death of Oscar Taveras. So they gave up Shelby. They’ve currently got Jedd Gyorko already at third. Are they willing to trade a pegged starting pitcher for an All-Star upgrade?

    미주리 기도원을 능욕하고 떠나신 푸른 먹튀를 언급하면서 가려운 곳을 피 철철나게 북북 긁어주시는 기자님의 센스

    So to catch the Cubs, I still think the Cards need some more mash. One wonders if the most realistic third base get isn’t Machado or Donaldson, but a guy who averages 26 homers a year ... and is the reigning Gold Glove winner in the American League. aking on Evan Longoria’s contract is a risk, considering his age and his slipping offense. But it’s a slight overall upgrade from Jedd — and the key to the trade would also be acquiring the Rays’ closer, Alex Colome. The Cards do need a closer. And if they can nab Machado or Donaldson without giving up Reyes and Weaver? They need a closer on that deal, too.

    요약: 사장, 틀드를 좀 대국적으로 하시지요

    ------------------------------------------

    이에 대한 구단의 응답은...

    According to USA Today’s Bob Nightengale, the Cardinals are attempting to bring Donaldson to St. Louis as their third baseman. In 2017 they rotated between multiple men at third, using Jedd Gyorko, Breyvic Valera, and Greg Garcia at varying levels throughout the year. What are the chances they would make this deal work?

    넘어갈 때 까지 나무를 찍겠답니다

  5. Lot 2017.12.19 13:22 Address Modify/Delete Reply

    롱고가 올해 골글 위너였군요 ㅋㅋ 사실 셋 중 아무나 와도 좋겠는데 ㅠㅠ

  6. doovy 2017.12.19 16:15 Address Modify/Delete Reply

    Donaldson, Machado, Longoria 셋 중에 누가 와도 업그레이드는 업그레이드입니다. Machado는 언감생심, Donaldson은 군침을 흘리고 있긴 하지만 Jays는 그냥 내년 7월까지 기다리겠다는 눈치에, Longoria는 데려올라면 데려오겠지만 계약이 너무 많이 남았다는 단점 때문에 여차해선 움직이기가 힘들죠.

    저는 장기적으로 DeJong이 계속 SS를 볼 수 있지 않다고 생각하는 터라...차라리 Defender first인 natural SS - 가령 Adeiny Hechavarria 라던가 Alcides Escobar 같은 타입 - 으로 stop-gap을 하고 Munoz를 기다려보면 어떨까 하는 생각도 해봅니다 (사실 Munoz도 수비 툴이 조금 더 좋은 DeJong이라고 보여지긴 하지만요). 지금은 Gyorko때문에 이런 시나리오는 상상도 힘들지만 혹시라도 Gyorko가 트레이드가 되고 대형 3루수를 영입하기가 힘들어진다면 DeJong의 3루 전환 시나리오도 가능성이 있겠지요... Angels가 3루에 Cozart 박는게 부러워서 주절주절 해봤습니다.


  7. styles 2017.12.19 16:49 Address Modify/Delete Reply

    롱고는 뭔가 나이도 그렇고 올해 성적도 그렇고 찝찝합니다. 이팀이 이런선수 부활시키는데
    자신있는것도 아니구요.... 사고 싶지 않아요. 롱고는 데려올수 있을거 같은데 함정같습니다

  8. zola 2017.12.19 17:15 Address Modify/Delete Reply

    아마도 롱고리아는 레이스하고 콜로메+롱고리아로 어느 정도 기본 틀은 맞춰 놓지 않았을까 싶어요. 그런데 롱고리아가 큰 업글이라고 보기는 어려우니 1, 2순위로 마차도나 도날드슨을 우선적으로 노리는게 아닌가 하는 느낌이 듭니다. 특히 마차도는 몰라도 도날드슨 정도면 데려와도 4년 90~100m 사이로 연장할 수 있지 않을까 이런 내부적인 계획이 있을 것 같아서 아마 트레이드가 장기전으로 흐를 것 같습니다. 롱고리아한테는 샌프가 붙어있는 느낌인데 조금이라도 더 받아내려는 레이스 성향 상 좋은 트레이드 조각이 없는 샌프보다는 우리를 끝까지 일단 기다릴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9. Pastore 2017.12.19 19:45 Address Modify/Delete Reply

    그나저나 Realmuto가 스스로를(...) 트레이드판에 던졌는데 얼른 물어오지 않고 뭐하냐 묻고싶긴 한데...

    • Styles 2017.12.20 10:40 Address Modify/Delete

      아무리 좋아도 주전급 포수는 왠만함 패스죠
      리얼무토 데려와서 1루로 쓰면 맷카프보다 좋지도 않고 틀드자원대비 얻는게 없습니다

  10. EastShine 2017.12.21 01:53 Address Modify/Delete Reply

    마차도도 시장에서 물러나고, 롱고도 샌프로 틀드됬는데 이제 정말 donaldson 밖에 없는겁니까??

  11. ㅇㅇㅇ 2017.12.21 03:09 Address Modify/Delete Reply

    롱고는 결국 자이언츠 행이군요. 자이언츠 매물은 넷인데 스팬 빼면 기냥저냥... 그럼 이제 진짜 도날슨 올인인가

  12. Flaherty 2017.12.21 06:47 Address Modify/Delete Reply

    뭐죠 이거...탬파랑 얘기 거의 끝난걸로 봤는데 샌프로 가네요. 도날슨은 안파는것 같은데 어찌되려나요. 마차도는 볼티가 좀 양보할수도 있을것 같은데...

  13. Chris 2017.12.21 08:00 Address Modify/Delete Reply

    흠 도날슨도 디아즈를 넘 어이없게 넘겨버려서 힘들듯 하구요 저코가 주전에 목수가 가끔 알바뛰고 보이트가 타이밍 야금야금 먹는 그림이 그려지네요 내야 유틸은 철밥통 그렉 가르시아겠구요 마무리는 영입하고 끝내야 할텐데요....

  14. khd 2017.12.21 08:32 Address Modify/Delete Reply

    콜로메는 데려와라 이놈들아

  15. Chris 2017.12.21 09:46 Address Modify/Delete Reply

    도날순 오수나 패키지는 많이 비싸겠죠??

    • Waino 2017.12.21 11:13 Address Modify/Delete

      오수나 나이가 무려 95년생에다 서비스타임도 3년이나 남은지라. 팜 털을 각오 해야되지 않겟습니까. ㅋㅋ 1년남은 도날슨에 메이자 주전 2명+@ 요구하는데.

  16. yuhars 2017.12.21 11:20 Address Modify/Delete Reply

    돌아가는 분위기를 보아하니 마무리 하나 영입하고 종칠것 같습니다. 이번 이적 시장도 어느때와 마찬가지로 시작은 스탠튼, 마차도, 도날슨, 아처 등으로 루머는 창대했지만 끝은 오주나, 콜로메(?) 정도만 영입하고 치우는 비루한 시장이 될 것 같네요. 그러면서 사장은 대충 이런 인터뷰 하겠죠. 1년만 남은 선수에게 큰 투자를 하는건 우리의 전략이 아니며 시장이 우리에게 호의적이지 않았다 하지만 우리에겐 충분히 젊고 좋은 선수들이 있으며 난 그들을 믿는다고 하면서 매년 했던 레파토리를 다시 블라블라 거릴게 분명합니다. ㅋㅋ

  17. zola 2017.12.21 11:36 Address Modify/Delete Reply

    하향세의 30대 중반 롱고리아는 어차피 안 끌려서 상관 없는데 마무리는 영업하기는 하는 거겠죠. 콜로메는 사실 세이브 기록에 비해 볼삼비 같은 세부수치가 약간 떨어지는 편이라 기왕 돈 있으면 애디슨 리드 정도 3년 30m 정도로 잡고 콜로메에 쓸 유망주까지 털어서 아처나 도날드슨에 써 봤으면 싶네요. 어차피 콜로메도 세이브 기록 떄문에 연봉조정 3년 동안 25m은 가까이 나오지 않을까 싶은데...

  18. Skip 2017.12.21 12:26 Address Modify/Delete Reply

    Longo가 빠졌군요. 저 위에 Goold chat부터 간간히 트윗에 올라오던 red flag sign 암시하는 데이터들 보면 아 이거 똥이다 싶다가, 그래도 Longoria인데 또 모르지, 모르는 일이지 하며 내심 영입됬으면 하는 마음도 없진 않았습니다. 뭐, Rays가 받은 대가나 딜 이후 기자들 반응보니 역시 우리가 알던 Longoria를 다시 보긴 힘들것 같아 한편으론 후련하네요.

    Donaldson 영입이 잘 풀리지 않는다면(잘 풀릴 확률은 처음부터 낮았지만) 좀 창의적으로 접근해야겠죠. 선발이라던가, A급 불펜을 둘 데려온다던가, Schoop이나 Logan Morrison같은 내야 타 포지션 대포들을 리스트에 올린다던가 따위의. 그러게 제때 움직였으면 뭘 하고싶어도 할수가 없는 이 사단이 안났을텐데 한심한 양반들...

  19. pat 2017.12.21 13:39 Address Modify/Delete Reply

    린/리크/웨이노 빠지고 미콜라스 하나 데려오곤 나머진 다 꼬꼬마에게 긁어볼 생각인건지. 당장 위버 2년차 징크스라도 나면 허망해 보이는데요. 아무리 봐도 의문투성이 선발진 될 가능성 커보이는데다 불펜도 로젠탈/오승환/시그 던지던 얘들 다 빠져서 투수들 텅텅 비는데 언제까지 3루 타령이나 하고 있을지 이해가 안가는 구단입니다.

  20. EastShine 2017.12.21 13:40 Address Modify/Delete Reply

    Mikolas의 올해 퍼포먼스 영상을 찾다가 그나마 오랫동안 던지는 영상이 있어서 첨부합니다.

    https://youtu.be/Hpad1KmFy8g

    Mikolas의 올해 베스트 경기 중 하나인
    9월 3일 요코하마전 7이닝 4피안타 무볼넷 11탈삼진 경기입니다.

  21. Waino 2017.12.21 16:22 Address Modify/Delete Reply

    컵스는 불펜 다 바꾸고 다르빗슈까지 데려올 분위기인데. 오주나랑 미콜라스 추가시켜서 중부지구 1위 먹겠다? 이거 도둑놈 심보 아닙니까.. 가을 끝나자마자 빅뱃 전력보강 외치던 저희팀보다 컵스가 더 전력이 세지는 느낌인데요.

    3루수 못구할꺼같으면 저는 걍 켈리+와카+그리칙 베이스에다가 피쳐 유망주들 더 붙여서라도 콜로메 아쳐라도 데려오고 퐈로 리드까지 잡아서 15년도처럼 지키는 야구 짠물야구라도 해야될것 같은데.

    아니면 아예 선발은 자체 생산해서 쓰기로 마음먹었으면 최소한 불펜, 마무리 두명은 더 데려와야지 또 그냥 이대로 오주나만 믿고 가면 지난 2년 보여준 '유사' 컨텐딩과 다를게 없어보이네요.

근육몬 가지고 엄청 떠들었는데 결국 남은 것은 Gregerson이군요...


올해도 유망주 리스트나 만들어야겠습니다.


- 지난 리스트 보기 -


2010 리스트(1-10, 11-20)

2011 리스트

2012 리스트

2013 리스트

2014 리스트

2015 리스트

2016 리스트

2017 리스트


늘 그랬듯이 유망주 1명당 코멘트 3개 정도를 기준으로 배분할 예정이며, 보내 주시는 코멘트는 개수에 상관없이 무조건 포스팅됩니다. (동일 유망주에 코멘트가 5개 오면 5개 모두 게시합니다.) 또한, 코멘트 작성 희망자가 없는 비인기 유망주의 경우 2개 정도만 코멘트를 작성하며, 비인기 유망주의 의무 배정시에는 높은 순위로 랭크하신 분께 우선적으로 코멘트 작성의 책임이 돌아갑니다.



참가 자격은,


1) 2017년에 우리 블로그에 고정닉으로 한 번 이상 댓글을 달았던 분으로서,


2) Cards 팜 시스템 내 유망주들에 대해 TOP 25 리스트를 만들고, 최종 선정된 유망주들에 대해 코멘트를 작성할 수 있는 정도의 지식이 필요합니다. 코멘트에 대해서는 위의 "지난 리스트 보기"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진행 순서는 다음과 같습니다.


1. 이 글에 참가 신청 댓글을 답니다. 댓글로 참가를 신청한 후, 유망주 리스트(TOP 25)를 만들어 주인장에게 메일(free_redbird@네이버)로 송부합니다. 이때, 본인이 코멘트 작성을 원하는 유망주들을 꼭 별도 표기하여 보내주시기 바랍니다. (최소 10명 이상, 권장 15명 이상) 표기 안해주시면 주인장이 임의로 배정합니다. 댓글을 통한 참가 신청 기한은 12/15(금), 리스트 송부 기한은 12/18(월) 까지입니다.


2. 주인장이 개별 리스트 취합 후 통합 리스트(TOP 20)를 작성하고 코멘트 작성 대상을 배분하여 각 참가자에게 회신합니다. 코멘트 작성 기간은 일주일 정도 드릴 예정입니다.


3. 각 참가자는 코멘트를 담당하게 된 유망주들에 대하여 자유 양식으로 코멘트 작성 후 송부합니다. 워드, 한글, TXT, 엑셀, PPT 등 붙여넣기가 가능한 어떠한 포맷도 괜찮습니다. 시간 여유가 되시는 분은 20명, 30명 쓰셔도 상관없습니다. 보내주신 코멘트는 오타 수정 정도만 거쳐서 100% 포스팅합니다.


4. 보내주신 코멘트를 취합하여 주인장이 차례로 포스팅합니다. 포스팅 순서는 20위부터 시작하여 1위까지 한 후 Honorable Mention 및 쩌리모듬을 마지막에 하겠습니다.



참가 인원이 확정되면 다시 안내 드리겠습니다. 저를 포함하여 3인 이상이 되어야 이 프로젝트는 진행됩니다.



Redbirds Nest in Korea 선정 2018 Cardinals 유망주 리스트 만들기에 참가하실 분은 이 글에 댓글을 통해 참가 의사를 표시해 주시기 바랍니다. 참가 의사를 밝힌 분들은 바로 개인 TOP 25 리스트 작성을 시작하셔서 메일로 보내 주시면 됩니다.


다시 한 번 기한을 확인 드리면, 참가 신청 기한은 12/15(금), 리스트 송부 기한은 12/18(월) 까지입니다.



유망주 리스트에 들어가는 유망주의 자격과 관련하여, 한 가지 변화를 주려고 합니다.


그동안 우리 블로그의 리스트는 MLB 루키 자격을 기준으로 해 왔습니다.

MLB 규정에 의하면 다음 두 가지 중 하나에 해당하면 루키 자격을 상실합니다.

1) 130타석 혹은 50이닝 이상 기록

2) 정규시즌 25인 로스터에 45일 이상 등록. 단, DL에 머무른 기간은 제외되며, 9월 확장 로스터 기간도 제외됨.


이 기준으로 하면 2번 조건 때문에 선수들의 로스터 등록 기간을 일일이 확인해야 하는데요. 여기서 혼선이 생깁니다. 2번을 엄격히 적용하면 Kelly, Voit 등의 선수들이 빠지게 되는 것 같습니다. 빠져도 그만이고 포함되어도 그만입니다만, 올해는 좀 더 단순한 기준을 적용하도록 하겠습니다. 1번 조건에만 걸리지 않으면, 즉 130타석 혹은 50이닝 이하인 경우 모두 유망주 리스트 포함 자격이 있는 것으로 간주하겠습니다. 이것은 BA, BP, Fangraphs 등 외부 리스트에서 동일하게 적용하는 조건이기도 합니다.



따라서, 40인 로스터에 들었던 선수들 중 다음의 선수들은 유망주 리스트에 포함될 자격이 있습니다.

- Alex Reyes, Harrison Bader, Luke Voit, Carson Kelly, Jack Flaherty, Magneuris Sierra, Ryan Sherriff, Sandy Alcantara, Mike Mayers, Josh Lucas, Alex Mejia, Breyvic Valera



반면, 다음의 선수들은 유망주 리스트에서 빠집니다. 리스트 작성시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 Paul DeJong, Jose Martinez, Sam Tuivailala, Luke Weaver, John Brebbia, John Ga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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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Styles 2017.12.14 09:49 Address Modify/Delete Reply

    마차도 까지 사면 플레허티 위버 켈리 셋중
    둘에 저코 연봉보조 하고 보내면 가능성 있을지도요 이건 우리 프런트가 할리가 없습니다
    데용과 팜이 내년에도 올해같은 활약을 하고
    맷카프가 2015년으로 돌아가길 기도하는게 나을듯요

  3. zola 2017.12.14 09:59 Address Modify/Delete Reply

    오주나에 알칸타라, 시에라 메인 칩이면 일 잘했네요. 칭찬해 주고 싶습니다. 오주나가 올해 플루크일 수는 있어도 마이너 트랙 레코드에서도 장타 툴이 확실한 선수고 올해 골글, 실슬 모두 받을 정도로 툴도 충만한 선수라 4번 자리 두기에 최적이라고 봅니다. 준 선수들도 레예스, 위버, 플래허티 다 빠졌고 시에라는 우리가 제일 못 쓰는 유형에 갈렌은 올해 기록은 좋아도 우리가 제일 잘 생산하는 유형이니 팜에 타격이 제일 적은 수준으로 막았다고 봅니다. 이제 켈리 정도로 콜로메 데려오고 피스코티 팔아서 내야 망주만 좀 채우면 윈터 미팅 정리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다만, 콜로메 영입하는 김에 와카를 타 팀에 팔아서 투망주 좀 채우고 아처까지 데려오는 그림을 그려보고 싶은데 우리 프런트가 이 정도로까지 열일하진 않겠죠...ㅎㅎ

    • ㅇㅇㅇ 2017.12.14 10:16 Address Modify/Delete

      일단 레예스는 이닝 많이 안먹을테고 플래허티는 내년에 양계장에서 시작, 그럼 씨맛/위버/마이컬러스/와카는 무조건 선발이고 한자리가 공석인데, 6선발을 꾸리지 않을이상 웨이니 형이 내년에도 막판처럼 불펜에서 활동할지 아니면 선발을 갈지에 따라서 달라질 것 같네요. 팀 프렌들리인 프랜차이즈라 하지만 그래도 선발욕심이 아예 없는걸 아닐테니... 아니면 웨이니 형 적게 던지고 남는 이닝을 레예스 준다던가 식으로 (근데 일단 레예스는 웨이니처럼 불펜 -> 선발 과정을 겪을지 아니면 바로 선발직 보직을 맡을지 예상이 잘 안가지만)

      아처 계약이 지금 불운한 성적(...)에 비해 2021년까지 거의 혜자계약이라 후반에 가서 주자쌓고 장작내고 망가지는 패턴을 매해 유지하는(...) 도련님을 걍 롱 릴리프로 내리고 아처 데려오면 딱 좋긴한데

      https://www.reddit.com/r/baseball/comments/7jgzgr/alex_colome_chris_archer_marcell_ozuna_all/

      아처가 카즈 인스타 팔로우 한거보아 어쩌면 와카가 템파로 갈지도...


  4. lecter 2017.12.14 10:19 Address Modify/Delete Reply

    저는 오수나보다는 옐리치를 선호했지만, 옐리치는 안 팔릴 거 같은 마당에 오주나를 샌디/시에라로 데려왔으면 선방했다고 봅니다. 알칸타라야 전혀 아깝지 않고 시에라의 수비가 눈에 어른거리긴 하지만, 자리 없으니...

    피스카티는 정말 좋아하는 선수이지만 개인적으로도 안타깝고 해서 가서 잘 했으면 하구요. 콜로메만 켈리 안 주는 선에서 막으면 박수 쳐주고 싶습니다. 아, 아처 낀다면 레에스까지 팔아도 됩니다 ㅋㅋ

    궁금한 건 마차도 댓가가 2 controllable starter인데, 이거 와카+플래허티로 안 될까요?

  5. 어제만난슈팅스타 2017.12.14 10:36 Address Modify/Delete Reply

    남아도는 외야 자원들을 트레이드로 어찌 활용할지가 관건이네요. 베이더, 오닐 중 하나 정도는 옵션이 남아있으니 오주나 FA까지 킵할 수 있다 쳐도 피스코티와 그리척은 반드시 처분을 해야죠. 레예스 제외한 선발 망주들에 여차하면 와카까지 내놓을 생각 하면서 접근해야 할 것 같네요. 레이스와 대화가 어떤 식으로 오갈지는 모르겠지만 아처 콜로메 동시에 데려온다면 정말 기대될 것 같긴 합니다 ㅎㅎ

  6. BlogIcon Skip 2017.12.14 11:13 Address Modify/Delete Reply

    잘 했네요. Marlins가 관심있다고 밝혀진 선수들이 Alcantara 외에도 Weaver, Flaherty, Hudson, Jose Martinez 등인데 굴하지 않고(?) 싸게 잘 막았습니다. 단 한명이라도 4년짜리 Archer면 모를까 2년짜리 Ozuna에 던지기는 뭔가 좀 아까운게 사람 마음인지라. Bader가 아닌 Sierra가 떠나서 뭐랄까요, 기쁘다고 말하긴 좀 거시기하니 다행이지 싶구요. 막말로 우리가 못 써먹는거지 70 tool 두개 가진 놈이라 Marlins가 잘 키우고 적절한 타이밍에 자리 만들어준다면 훌륭한 선수로 성장할겁니다. 나머지 2명 안에도 Adolis Garcia, Arozarena, Knizner, Seijas, Montero, Tewes는 없었으면 좋겠다 싶었는데 Gallen과 Castano라니 아주 만족스러워요.

    Derrick Goold‏ @dgoold
    Gallen perhaps the surprise as a Top 15. But speaks to #Cardinals fondness for a Dakota Hudson, who they want to keep along with prospect trinity of Weaver, Hicks, Reyes. Still have depth for other moves.

    Hudson도 꽤나 아끼나본데, Gallen이 아닌 Flaherty, Helsley를 동일선상에 두고 골라야 되는 날이 오면 어떤 선택을 할련지.

    https://twitter.com/bschaeffer12/status/941098438749573120

    A가 60, B가 35라니 인터넷 여론은 거의 압도적입니다.

    Piscotty는 저도 정말 좋아하는 선수인데 만감이 교차합니다. 그나마 A's로 가는게 다행인거 같아요. 고향, 어머니 곁으로 가게되니, 또 선수 본인이 어릴때부터 응원하던 팀이니 트레이드에 큰 충격받을 일은 없을테니까요. 뭐 이건 제 개인사정이지만 저는 A's와 Coliseum에 좋은 추억이 많아서, 팀에서 가장 좋아하던 (하지만 반드시 떠나야만 하는) 선수 중 하나가 그쪽으로 향한다니 한편으로는 잘됬다는 생각도 듭니다. 반등해서 욕 안먹고 잘 하기를.

    아, 사장나으리가 오늘 예정이던 tv 인터뷰도 돌연 취소했다는거 보면 red zone에 근접한 딜이 또 있다는건데, 아마 Colome겠죠. 단독인지 Archer인지, Longo인지는 감이 안잡히네요. 몇일 전 오버페이 절대 안할거라는 말 처음엔 비웃고 욕했는데 오늘 Ozuna 업어오는거 보니 Rays가 쌔게 나오면 그냥 Colome으로 끝내지 싶습니다. Machado도 대충 Hudson + Gomber 정도 오퍼하지 않았을까 싶네요. 어짜피 와봐야 6개월 뛰고 떠날 선수라...

  7. BlogIcon jdzinn 2017.12.14 13:08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물어깨 파울러가 우익을 볼 순 없으니 파울러-팸-오주나가 되겠습니다. 저도 오주나는 플루크가 아니라 브레이크아웃이라 생각하는데 그 규모(?)는 까봐야 알겠네요. 컨택, BB/K가 안정적인 타입은 아니니까요. wRC+ 기준 120에서 150 사이 어디라도 위치할 수 있다 봅니다.

    쥔장님께서 유망주리스트 부록 편으로 넘어간 넘들 간단평을 기획하실 게 분명합니다만 우선 알칸타라는 제 리스트에선 15위권입니다. 얘가 처음 보면 혹하지만 보다 보면 질리는 타입인데요. 최근 주가 상승의 원인은 전국구 단위에서 이제 막 노출이 시작됐기 때문이라 생각합니다. 딱 혹할 때죠. 전미에서 100마일 제일 쉽게 던지는 투망주에 첸접 포텐도 준수해 업사이드는 분명합니다만 써드피치, BQ에 상당히 회의적입니다. 작년 스캠 때 뿅가서 리스트 2위로 올리고 1년 반을 트랙킹하는 동안 발전한 게 1도 없었습니다. 후반기부턴 아예 트랙킹조차 중지했고 제겐 이 딜의 3번 옵션입니다. 원래 투심 최적화인 놈이 이제야 비중 높인고 있다 하니 변수가 되겠습니다만...

    시에라는 저 혼자 고평가하던 놈입니다만 직접 보면 안 빨아주기가 힘들어요. 내야안타 양산형이라 최저타율 보장에 스피드, 수비, 어깨가 70, 70, 55인데요. .280 이상만 치면 빅리그 탑티어 스피드에 골글 수비 장착한 복사기가 됩니다. 당장 숫자로 보면 허술해 보여도 툴 찰지기로 따지면 왕년 팸보다 윗길입니다. 제 리스트에선 4위였구요. 비슷한 타입의 메르카도와 마차도가 상하위레벨에 있는 영향을 받았겠지요. 강팀에선 정말 좋은 조각인데 우리와 인연이 아니었나 봅니다.

    갤런은 리빌딩 팀에선 내년 후반기에 올라올 수 있고 3번째 카드로는 알짜지요. 제가 드물게 좋아하던 카즈형 대딩투수인데 뭐 이런 타입은 잘 뽑고, 잘 키우니까요. 제 리스트에선 10위입니다. 카스타노는 망조 든 루키볼에서 드물게 밥값해준 놈인데 역시 이런 놈들이 있어야 빅딜 때 유용합니다. 또 디아즈 생각에 혈압이...

    최대 '플래허티, 헛슨, 베이더' 루머가 돌았던 모양인데 요즘 이 정도 패키지를 오주나 정도에 뿌리는 딜은 거의 일어나지 않습니다. 제가 말린스 단장이었다면 3, 4번 카드를 낮추더라도 알칸타라 대신 플래허티 or 헛슨을 넣었을 텐데요. 그 한 명보다 알칸타라 + 갤런이 땡겼으면 뭐 그러려니 합니다. 설사 다른 딜에 쓰이더라도 우리로선 당장 플+헛 지켜서 좋고, 말린스는 말린스대로 실속 있는 놈들 골랐다고 생각합니다.

  8. BlogIcon FreeRedbird 2017.12.14 14:07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저도 Ozuna의 브레이크아웃을 어느정도 신뢰할 수 있다고 보는 편이고, 내준 유망주들이 그다지 심각한 타격이 아니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이 딜은 잘했다고 봅니다. Piscotty를 팔아서 누굴 얻어울지 궁금하네요...

  9. Econbird 2017.12.14 14:32 Address Modify/Delete Reply

    Piscotty도 안녕이군요. 대가는 마이너리거 두명이랍니다. 잘가라 ㅠㅠ

  10. 어제만난슈팅스타 2017.12.14 14:32 Address Modify/Delete Reply

    피스코티로 헨드릭스를 끼워서 받아올 수 있었으면 좋았을텐데 그냥 마이너리그 유망주 둘로 끝난 모양입니다. 저점에 넘어가는게 좀 아쉽긴 하지만 가서 잘 했으면 좋겠네요. 이번에 받아온 애들이 누가 될지는 모르겠지만 탬파와의 딜에서도 좋은 트레이드칩으로 써먹을 수 있을거라 봅니다.

  11. BlogIcon FreeRedbird 2017.12.14 16:55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Bob Nightengale‏ @BNightengale

    The #STLCards have strong offer as well for #Orioles Manny Machado, but not quite as strong as #Whitesox proposal

    흠. 재미있군요? 이쪽에도 오퍼를 넣었네요. Ozuna 딜에서 핵심 유망주들을 거의 지켜서 오퍼용 패키지 만드는 건 충분히 가능합니다.

  12. Styles 2017.12.14 16:59 Address Modify/Delete Reply

    오퍼용 패키지야 팀내 유망주 탑5가 남아있으니까요 그뒤는 오닐부터 알아서죠
    콜로메딜과 마차도 딜 동시에 해도 될걸요
    대신 팜은 자케티 시절 그 익숙한 팜이 되겠죠

  13. Flaherty 2017.12.14 16:59 Address Modify/Delete Reply

    화삭 패키지가 월등히 좋지 않은 이상 화삭하고는 딜 안할것 같네요. 연장협상 해보고 안되면 되팔수도 있다고 하는데 얘기 나오는게 양키스더군요ㅋㅋㅋ양키스로 가면 속에서 열불이 날테니 듀켓이 안할것 같고, 카즈가 잘하면 데려올수도 있어보이네요.

    근데 롱고리아 딜 근접한것 같은데(느낌), 마차도가 올것 같지는 않네요.

  14. Skip 2017.12.14 20:03 Address Modify/Delete Reply

    저는 아무리봐도 렌탈로 끝날 가능성 99.9%로 보여서 Machado는 영 끌리질 않네요;

    Piscotty딜의 대가로 Munoz와 Schrock이란 내야수를 요구했다는데, athleticsnation 들어가 반응을 좀 봤습니다. Munoz+Montas때는 다들 별 반응없다가 Schrock 들어갈 수 있다하니 안된다는 사람들이 생기더군요. Schrock이 진짜인듯. 기록만 봐선 잘 모르겠는데 집에 가서 리포트 몇개 찾아봐야겠습니다.

  15. Chris 2017.12.14 22:24 Address Modify/Delete Reply

    마차도는 디비젼 챔피언십가도 안남을거 같긴 합니다 4번타자는 구했으니 3번타자 구하고 마무리 구하고 오프시즌 끝냈으면 하네요

  16. 어제만난슈팅스타 2017.12.15 00:56 Address Modify/Delete Reply

    Wisdom 좀 걱정했는데 룰5 메이저리그 페이즈에서는 결국 아무도 안 빠졌네요.

    AAA Phase에서는 13, 14년 즈음에 그래도 나이는 많지만 나름 슬리퍼로 주목받았던 Jacob Wilson이 노망주 다 되어 옮깁니다. 웃기게도 외야수를 2명이나 지명했네요. A볼에서도 빌빌거리는 전형적인 똑딱이 타입 하나와 무려 <<2000년>>에 태어난 루키리그 핏덩이를 하나 지명했는데 도대체 뭔 생각으로 이런 애를 골랐을까요? 그리고 마이너리그 룰5가 정확히 몇 년 규정으로 돌아가는지 모르겠는데, 2016년에 계약 현황이 보고된 애가 어떻게 벌써 룰5에서 지명될 수 있었는지도 의문입니다.

  17. zola 2017.12.15 01:12 Address Modify/Delete Reply

    피스코티 딜은 뮤노즈, 쉬락으로 완결 되었나 보군요. 상위 마이너에 외야마누넘쳐나고 내야는 전멸인데 그래도 업서이드는 높지 않아도 기록지 좋은 애들로 잘 데려온 듯 합니다. 가족 문제로 보내야만 하는 절대적으로 불리한 상황에서도 우리 사장님이 이렇게 열심히만 하면 참 잘 하시는 분인데...

  18. yuhars 2017.12.15 11:41 Address Modify/Delete Reply

    오주나가 가고 피스코티가 왔군요.

    전 오주나가 우리가 원하는 수준의 빅뱃이라고 생각하진 않지만 시장 상황에서는 이보다 더 좋은 매물을 구하기 힘들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잘 영입했다고 생각합니다. 올해 씨맛 후드려팰때는 스탠튼보다도 무섭더군요. 올해만 잘해서 문제이긴 한데 적어도 피스코티나 그리척 그리고 보다는 한수위의 선수라고 생각해서 어떻게든 업그레이드는 맞다고 봅니다.

    보낸놈들 중에서 알칸타라는 제 순위에서 11위였고 시에라는 8위였네요. 갈랜이 10위였습니다. 전 올해 리스트 작성때는 스탯만 대충봐서 카스타노도 30위에 넣었는데 다 나갔네요. ㅋㅋㅋ

    피스코티를 보내고 받아온 애들을 보니 재미있는 애들이네요. 쉬락은 물어깨라곤 하는데 2루수라서 그 약점이 가려질태고 여차하면 기복타는 웡도 제칠 가능성이 보입니다. 무뇨즈는 95년생이 AAA까지 적응을 마쳤고 유격수 수비에 의문은 있지만 3루수로는 충분하다고 하고 디아즈나 데용도 유격수로 쓰는 팀이라서 타격만 확실하면 유격수로도 기회를 많이 받을것 같네요.

    암튼 드디어 일다운 일을 시작하긴 했는데 갠적으로는 여전히 부족하다고 생각됩니다. 그러니 아처나 마차도 아님 웨데라도 데리고 오는 오프시즌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19. Flaherty 2017.12.15 12:07 Address Modify/Delete Reply

    썰은 엄청나게 나오네요. 레이스쪽하고 딜은 거의 다 된 것 같은데 뜬금없이 마차도 유력 행선지로 꼽히고 있고, 어제는 뜬금없이 웨데 썰도 돌고...도날슨도 계속 찔러 보고 있다고 하고요. 안판다고는 하지만.

    이번 오프시즌의 중심은 카즈네요ㅋㅋㅋ 스탠튼부터 오주나, 피스코티, 마차도까지 어마어마합니다.

  20. ㅇㅇㅇ 2017.12.15 13:22 Address Modify/Delete Reply

    콜로메 + 롱고 or 아처 뭐 이런식으로 루머가 뜨다가 갑자기 마차도건이 훅 들어오니 이거 뭐 종잡을수가 없네요. 마차도 오는거야 좋은데 느낌상 1년렌탈하고 나갈거면 이건 예전에 얘기 나왔던 도날슨 건과 거의 비슷한 느낌이고 단년계약 때문에 유망주 퍼주는건 드윗영감이 가장 싫어하는거라 솔직히 가능성이 높을지는 잘 모르겠지만.

    뭐 제가 가장 바라는 딜은 콜로메 + 아처 잡고 켈리 도련님 그리칙 보내면 제일 좋은 시나리오긴 한데 템파야 그 만세삼창 한넘 포함하더라도 공격력으로 비비기 힘든애들이라 그리칙은 자이언츠에 스팬 대체제로 딜 하던가 식으로 마지막 정리 함 해봤으면 합니다.

    템파쪽에서 롱고든 아처든 콜로메와 세트로 딜을 할거면 마차도는 팜 황무지로 만들거 아니면 걍 포기하는게 더 좋을듯 한데...

  21. lecter 2017.12.15 15:34 Address Modify/Delete Reply

    참가하겠습니다. 정말 대충 보내드릴 생각입니다 ㅋㅋ

by Doovy



Season Recap - Hitters


근 몇 달을 플로리다의 근육남에게 구애만 하고 있으니 실로 답답한 노릇이다. 필자가 이 리뷰를 올릴 쯤에는 기든 아니든 어떤 방향이 결정나있길 바랬는데, 12월 첫째주인 현재에도 여전히 아무 진전이 없다. 플랜 B로 선회하기엔 여태껏 쏟아부은 노력이 너무 많은 듯. 그냥 오지마라 이젠. 짜증난다.


St. Louis Cardinals
National League (MLB)


시즌성적 83승 79 (NL Central 3위, 9.0 GB)

761 득점, 705 실점 (Pythagorean W-L: 87 75


5할 이상팀 상대 전적: 27승 44패 

5할 이하팀 상대 전적: 56승 35패

10년 연속 위닝 시즌 / 2년 연속 플레이오프 실패


▼Team Stats - Batting


 

R

AVG 

OBP 

ISO 

wRC+ 

GIDP 

RISP 

BsR

 SB

 SF

 HR

 2B

2016 

779 (3) 

 .255 (9) 

.325 (6) 

.187 (1) 

105 (1) 

117 (10) 

.271 (3) 

-19.8 (15) 

 35 (15)

41(5)

225(1) 

 300 (2)

2017

 761 (7)

.256 (5)

.334 (4)

.170 (9)

100 (4)

139 (2)

.261 (9)

+1.8 (8)

 81 (7)

 44 (3)

 196(8)

 284 (9)



BsR에서 장족의 발전을 거둔데는 Pham (25SB, 5.3 BsR) 과 Wong (8SB, 3.7BsR) 의 공이 크다. Pham을 제외하면 누구도 두자릿수 도루를 해내지 못했기 때문에 (팀내 도루 2위 Yadi, 9SB) 근본적인 해결이 되었다고 보긴 힘들다. 그런데 도루 숫자만 가지고 판단하기가 힘든게, 2016시즌에 Cards는 마이너스 (-) BsR을 기록한 주전 및 Rotational 선수 (300PA 이상) 선수가 7명이었던 반면 (Adams, Piscotty, Diaz, Peralta 등 포함), 플러스 (+) BsR이 4명이었다. 그런데 2017시즌에는 플러스 (+) BsR을 기록한 선수가 7명에 마이너스 (-) 가 5명이다. 서서히나마 체질 개선이 되고 있는 것이다. Adams, Peralta에다가 Diaz까지 덜어냈고, 당장 내년부터 이제 Sierra, Harrison Bader 등이 열심히 뛰어다니기 시작하면 더 가시적인 성과를 거둘 수 있을 것이다.


위 스탯을 보니 6명의 20+홈런 타자가 나오며 팀 ISO 1등을 먹었던 2016시즌은 확실히 어색한 시즌이었다. 그에 반해 2017시즌 팀 스탯을 보니 이제 뭔가 카즈스럽게 돌아가기 시작하는 느낌이다. 물론 이게 계획대로 설계된 것은 아니다. 당초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했던 변화요소들이 대체로 발등을 찍어버리는 바람에 시즌 내내 제대로된 중심타선을 가동시키지 못했고, 리드오프 2명 + Tommy Pham + 6번타자 5명으로 시즌을 났다고 봐도 과언이 아니다. Piscotty가 Holliday와 제대로 바톤터치를 해주지 못했고, Diaz가 폭망했으며, 필자가 무려 판타지 키퍼로 지정할만큼 기대가 컸던 Grichuk은 거의 Adams와 비슷한 수준의 계륵으로 전락하여 현재 트레이드 후보 1순위이다. 지난 7년간 팀의 중심이었던 Holliday와 작별을 고하면서 Piscotty, Diaz, Grichuk에게 기대를 걸었었는데, 시즌이 끝나고 나니 정작 믿을 놈(?)들은 DeJong, Pham 그리고 Jose Martinez + Bader였다.


#Backstop


규정타석을 채운 포수들은 양대리그 합쳐서 총 4명 (Gary Sanchez, Posey, Realmuto, Yadi.) 최소 400PA로 기준을 낮춰도 이 조건을 소화한 포수는 30개팀에서 14명밖에 나오질 않는다. 만 35세의 Yadi는 이런 와중에 133경기를 포수로 선발 출장, 1125.2이닝을 소화했고 (개인통산 8번째 1100+이닝 시즌), 작년보다 훨씬 나아진 35.8%의 도루저지율 (24저지 / 67시도, 리그 10위) 을 기록했으며 포수 자책점 (4.01) 에서도 리그 8위에 올랐다. 


그 뿐인가. 시즌 내내 변변한 3번타자 없이 점수내길 힘들어하던 타선에서 Yadi는 팀 사정상 갑자기 맡게 됀 갑작스런 5번타자 임무 (5번 자리에서 113경기 428PA 소화) 를 충실히 수행했다. NL에서 Yadi보다 많은 타점 (82) 을 기록한 포수는 없었으며, 좌투수들 상대로 무려 17.1%의 HR/FB 비율을 기록했다. 지난 3년 (2014-16) 동안 홈련 19개를 쳤던 Yadi가 18홈런 시즌을 갖게 될 것 (2017시즌 ISO .166, 커리어 2위에 해당) 이라고 필자는 전혀 생각하지 못했다. 만 35세 포수는 규정타석과 1000이닝으로도 충분히 박수받을만한데 이런 포수를 $14M에 썼으니 이건 염가봉사이다. 



팀의 상징과도 같은 Yadi 덕분에 카즈 안방은 사실 큰 변수가 없지만, 2018시즌부터 이 자리에는 슬슬 문제가 복잡해질 가능성이 있다. 일단 2018시즌부터 연장계약이 시작되면서 Yadi에겐 20M을 주게 된다. 2017시즌만큼 해주면 20M도 괜찮겠지만 나이는 나이이고 Aging Curve는 못 비껴나간다. 이 계약이 과연 Russell Martin 처럼 흰 코끼리가 되어버릴지 아니면 (36세 시즌에 접어드는) 우리 Yadi는 확실히 남들과는 다를지. 그게 1차 관건이다.


설령 이 이슈가 그럭저럭 해결이 됀다 쳐도, Carson Kelly는 어떡할 것인가. 현재 Yadi와 Kelly의 플레잉타임 비율은 대략 85:15로 프로젝트되며, Yadi는 부상이 없다면 500PA는 너끈히 버텨낼 태세이다. Kelly는 작년에 총 355PA를 받았는데 (Memphis에서 280PA, ML에서 75PA), 당장 2018시즌부터는 풀시즌으로 Yadi의 백업을 책임져줘야한다. Yadi의 부상이 없을 경우 300PA는 요원하고 200PA 기대하기도 쉽지 않다. Kelly가 Tony Cruz같은 수준의 포수였다면 상관없겠으나 얘는 경험치를 좀 먹여줘야할 나이이고 타격도 아직 발전 가능성이 더 있어서 (현재까진 빅 리그 89PA 0홈런) PA를 좀 챙겨줘야한다.


Kelly가 오프시즌에 기존 포지션인 3루 알바 연습을 시작하지 않는 이상 이 부분에 대해서는 뾰족한 수가 보이지 않는다. 18시즌 플레잉타임 분할은 85:15 내지는 80:20을 기본으로 생각해야 할 것이다. 필자는 Kelly를 트레이드 패키지에 끼워 보내는 것에 반대인데, 지금 Kelly를 보내버리면 (여태껏 들인 투자와 공을 생각하지 않더라도) 당장 Depth Chart에 비상이 걸린다. 멤피스의 Jenner나 Jeremy Martinez를 올려서 쓸게 아니라면 시장에서 Yadi의 백업을 자처할 포수를 구하는게 쉬운 일이 아니다. (포스팅 준비 도중에 Derek Norris가 마이너 계약으로 Tigers행을 선택했다. 선수 입장에선 25인 로스터를 개런티해줘도 처음부터 끝까지 야디의 그림자 밑에 있는 것보다 차라리 마이너 계약을 해도 자기 힘으로 운명을 개척하는 편을 선호할 수 있는 것이다)


#FirstBase


29세 늦깎이 신인 Jose Martinez 의 등장이 너무 고맙다. OF에서 다뤄야 맞겠으나 OF에 너무 다룰 선수들이 많아 여기서 다뤄본다. JMart는 마이너에서 꾸준히 High-Contact / Low-Power guy 프로필이어서 스캠때 팡팡 터질때만해도 저러다 말겠지 했던게 솔직한 심정이었는데, 시즌 개막하고 첫 한 달을 .342/.390/.474를 치면서 자리를 제대로 잡았다. 생각보다 튼튼한 하드웨어 (6'6) 와 공을 때려내는 힘이 기대 이상이었고, 특히 후반기에 보여준 모습이 너무 엄청나서 (wRC+ 160, .333/.424/.565) JD Martinez 컴패리즌 및 왕년의 Allen Craig 얘기도 나오기 시작했다. JD Martinez Comp가 지나친 비교라고 생각하시면 다음을 참조하시기 바란다. J-Mart가 2017년에 기록한 좌투 상대 성적 (wRC+ 리그 1위, 60+PA 기준) 을 JD Martinez와 비교하면 다음과 같다.


Jose Martinez  .407/.493/.847, wRC+ 240, 14.5BB%, 17.4K% (69PA 7HR) 

J.D. Martinez  .376/.464/.892, wRC+ 235, 14.5BB%, 23.6K% (110PA 12HR)


Comp가 누가 됬든간에 여기와서 터져줘서 너무 고맙다. 특히 좌완만 만나면 고자가 되어버리는 팀컬러상 JMart와 같은 좌투 매셔는 반드시 필요했었는데 이런 선수가 완전 얻어(?)걸리면서 1루 자리의 교통 정리가 제대로 되었다. "혹시나" 했던 홈보이 Luke Voit 는 설 자리를 잃었으며, 터질 듯 터질 듯 안되던 Matt Adams는 결국 포스트시즌에서 Kershaw의 커브를 걷어올린 기억만을 남긴 채 Cards와의 인연을 정리했다. 겨울에 1루 수비를 열심히 훈련하고 있다는데, 1루 수비가 얼추 Serviceable 해져서 1B/LF 정도만 책임져줘도 Carp의 이상적인 플래툰 파트너이자 롤플레이어로 400PA 이상 받을 수 있을 것이다. 1루 수비는 확실히 구리긴 했기 때문에 좀 나아져서 오길 바란다.




Marp 는 시즌 내내 어깨 부상을 안고 뛰면서 얼추 3WAR 시즌 (fWAR 2.9) 을 만들어냈다. 어깨가 아파서 스윙이 힘들어도 눈야구는 건재했기에 (17.5 BB%, .384 OBP) 가능했던 결과이다. 그런데 원래 Carpenter의 최대 장점 중 하나는 눈야구를 기반으로 많은 라인드라이브를 양산해 2루타를 왕창 뽑아내는게 아니었던가. 지난 3년간 NL에서 가장 2루타를 많이 친 선수 중 하나가 바로 Carpenter이다 (2014-16시즌간 113개로 Freeman과 공동 2위, 이 부문 1위는 Daniel Murphy 122개). 


그런데 올 해 2루타 갯수가 31개 (리그 28위)로 크게 줄었고, LD%도 커리어 수치 (25.4%) 보다 크게 모자란 22.3%에 그쳤다 (2016시즌 대비 4% 하락.) 전부 부상 때문인가? 글쎄, 필자가 보기엔 절반 정도는 부상 때문이고 (다행히 시즌 후 MRI 결과 수술은 피했다고 한다) 다른 하나는 Marp를 너무 함부로 돌려써서 그렇다. Marp가 올 해 32세 시즌이었는데 3루와 2루에서 100이닝 이상씩 알바를 돌았고, 한 번도 좋은 결과를 낸 적이 없던 3번 자리를 강요했다가 결국 다시 리드오프로 돌려보냈다. 필자는 Marp가 여전히 좋은 타자라고 생각하며, 2018시즌에는 더 나은 타율과 더 많은 2루타를 양산하여 밥값 충분히 할 것으로 믿는다. 포지션이든 타순이든 일관성 (Consistency) 을 찾아줘야 할 것이다. 포지션을 고정해주면 타격에도 긍정적인 영향이 있음을 2017시즌 전반기의 Gyorko를 보면서 느끼지 않았는가. 


#SecondBase


이 자리는 좀 애매하다. 일단 2루 자리는 운동신경 뛰어나고 힘까지 좋은 타자들이 많은 포지션이 되어가고 있는게 요즘 트렌드인데, 우리는 좋게 말하면 "전통적" 나쁘게 말하면 시대를 역행하는 흐름으로 가고 있다. 2루 포지션에서 나온 홈런수가 7개밖에 되질 않으며 (전체 29위), OPS는 NL 10위 (.715), wRC+ 는 NL 8위 (92) 에 그쳤다. 그런데 우리 팀 메인 2루수이자 제1옵션인 Kolten Wong 한 명만 좁혀서 보면 이런 결과가 의아하다. 나름의 "Breakout season" 이라는 얘기를 들어가며 우리 차기 주장 & 눈빛 올스타가 무려 fWAR 2.1을 적립했다. 이 수치는 (400타석 이상 기준) 리그 전체 2루수들 중 17위에 해당하며, Joe Panik (2.0), Javier Baez (2.2)와 거의 같은 급이었다. 




필자는 시즌 내내 Wong 플레이를 많이 보지 못했다 (좀 여유가 생겨서 경기를 볼려고 하면 DL에 가있다던가 어디가 땡긴다던가 Mejia가 올라와있다던가 -_-) 그래서 스탯에 크게 의존한 리뷰를 작성해야 하는 입장이다. Wong은 건강할 경우 나름 공수에서 밥값을 해줬다. 영웅 스윙도 좀 줄었고 (10.0 BB%, 커리어 최고), 되먹지 못한 풀 스윙 일변도의 어프로치도 많이 중화시킨 것 같다. 당겨치는 타구 비율이 45.1%였던 2016시즌에 비하여, 2017시즌에는 밀어치는 타구의 비율이 크게 늘어난 점만 봐도 (2016년 22.9%, 2017년 28.5%) 얘가 어프로치를 바꾼 게 티가 난다. 경기 많이 보신 분들은 댓글로 의견 부탁드린다. 이거 완전 과거 Rafael Furcal 스타일의 Slap-hitter 프로필이 아닌가? 만약 Wong이 먹히지 않는 두 자릿수 홈런에 대한 미련을 버리고 그냥 이런 프로필의 타자가 된다면, 그리고 눈야구만 꾸준히 해준다면, 염가 계약을 생각했을 때 나쁘지 않다. 


내년 관건은 눈야구이다. 상승한 BB%만 보고 Wong이 "어이구 눈야구와 Plate Discipline이 늘었구나 토닥토닥"을 시전하기는 힘든 게, 얘가 7번과 8번 타순에서 받은 PA가 250 (전체의 70% 이상) 이었다. 하위타선에서 투수 혹은 8번타자를 뒤에 놓고 무려 11개의 고의사구를 받다보니 높은 출루율이 따라오는 것 (7번자리에서 OBP .420, 8번 자리에서 .414) 은 자명하다. 간단히 말하면 아직 칭찬해주긴 이르다는 것이다. 수비에서 DRS -1 (2루수 전체 10위)  UZR -1.3 (2루수 전체 12위) 를 찍었는데, 거의 모든 면에서 Giants의 Joe Panik과 흡사한 수준이다. 사실 필자는 Wong이 Panik보다 더 Athletic한 선수라고 믿었는데 실적은 거의 비슷하니 뭐라 할 말이 없다. 내년에 500PA 이상 소화하면 2.5WAR 이상도 가능하다고 보는데, 수비는 이것보다 잘 할 수 있지 않을까? 



#Shortstop


DeJong  (fWAR 3.0) 에 대해서 무슨 말이 더 필요한지 모르겠다. Holland 상대로 홈런을 치면서 데뷔한 것은 마이너 시절부터 확실했던 Raw Power를 생각하면 그다지 놀랄 일은 아니었다. 근데 6~9월까지 4개월동안 큰 슬럼프 없이 매달 최소 홈런 5개, ISO .200, SLG .450 이상을 찍어주었고, 경험이래봤자 기껏해야 마이너 통산 1000PA 정도인 24세의 신인이 3번 자리에서 올 시즌 어떤 Cards 타자들보다도 편안하게 임무를 수행했다 (.292/.348/.507, wRC+ 125) 는 것은 지금도 믿기지가 않는다. 재수없게 Bellinger같은 괴물들하고 ROY 경쟁을 해서 그렇지 간만에 Cards 출신 ROY 를 볼 수 있을 뻔 했다. 다른 건 잘 모르겠는데 얘는 머리가 좋은 녀석이고, 머리가 좋은 녀석들은 adjustment가 빠르다. 


I can look fastball and still hit hanging breaking balls if the speed difference isn’t too bad. It’s about looking in a zone and not swinging at a slider that looks like a fastball and then drops off." 


본인의 타격 어프로치에 관하여 이런 말을 했는데, 주제파악이 아주 제대로 되고 있다. Slider에 가장 약했던 반면 (.238/.257/.366) 패스트볼과 구속이 비슷한 싱커 (.376/.424/.606, 6홈런) 에 아주 강했다. 내년은 확실히 올 해보다 어려울 것이며, Diaz 꼴이 나지 말라는 법이 없지만, Diaz보다 타격 Adjustment를 하는 능력이 더 좋은 것으로 보인다. 전성기 Johnny Peralta 와 David Freese 사이의 프로젝션을 감히 해본다. 아마 수뇌부가 더욱 뼈저리게 느끼고 있겠지만  DeJong이나 Gyorko나 장기적으로 3-4번 감은 절대 아니다. DeJong은 전성기 Peralta 수준 내지는 Trevor Story 테크를 탈 느낌인데, 2년차 시즌에 과연 어떤 adjustment를 보여줄 지가 몹시 중요하다. 


수비는 DRS 기준으로 리그 유격수들 중 15위 (0), UZR 기준으로 14위 (1.8) 이었는데, 주 포지션이 SS가 아니었던 것을 감안하면 놀라운 실적이다. 물론 이걸 무조건 믿기는 힘든게, DRS 기준이면 DeJong이 Trea Turner보다 더 나은 수비수라는 결론이 나오고, UZR 기준이면 DeJong이 Correa나 Andrus보다 더 나았다고 헛소리를 하게 될 수 있으니 조심스럽게 적용하여야 한다.



여기도 1B와 마찬가지로 콜업 이후 쭉 Run-production을 담당해준 신인이 나타난 덕분에 바로바로 교통정리가 되었다. Aledmys Diaz는 6/28일 강등 이후 쭉 Memphis에 처박혀있다가 로스터 확장 후 13PA 남짓을 받는 데 그쳤다. 그리고  이미 댓글에서 여러차례 언급된 대로 Blue Jays의 J.B. Woodman이란 외야 유망주와 맞교환되었다. 불과 1년 전만해도 Cards 미래의 핵심처럼 보였던 올스타 유격수의 광속 몰락이 놀랍다가도, Memphis에서 최종 성적 (.253/.305/.388, wRC+ 77) 을 보고 나니 어느 정도 납득이 간다. 


다만 필자도 댓글에 달렸던 의견들과 어느 정도 동감인 부분이, 올스타 완장을 달았던지 1년밖에 안되는 Diaz 정도면 "change of scenery" 운운하며 "다른 팀 가면 잘할거야" 드립을 쳤어도 무방했을텐데, 노골적으로 "얘 망했어 아무나 좀 가져가" 식의 거래를 진행한게 좀 황당하다. 굳이 저렇게 무식한 방법으로 팀 컨트롤이 5년이 남은 27세 유격수를 저렇게 "처분" 했어야하는지, 아니면 그만큼 40인 로스터 자리 만들기가 급선무였는지. 이유야 어찌되었든 필자가 보기에 Diaz는 다른 코치를 만나 2B/3B/SS 유틸로 본인을 다듬으면서 Danny Espinosa 혹은 Eric Sogard 같은 선수들을 벤치마킹하는게 본인에게 최적일 것이다. 그래도 입단 당시에 "잘해야 Descalso 2.0" 이란 프로젝션에 비하면 올스타도 되어보고...짧고 굵게 Cards 커리어를 마무리했다. 


#ThirdBase


Jedd Gyorko는 전반기에는 팀내 최고 Run-producer였는데 (.300/.364/.519, wRC+ 130), 후반기에는 체력 문제로 힘들어서 엄청 골골댔고 (.224/.301/.391, wRC+ 83) 8월 중순부터는 부상으로 잘 나오지도 못했다.  전반기에 fWAR 2.5에 45타점을 적립했는데, 시즌이 끝나보니 fWAR 2.5 (....) 에 67타점으로 마무리했더라. 3루에서 견실한 수비를 해주었으나 풀시즌 견디는걸 이렇게 힘들어하는거 보니 그냥 슈퍼 유틸로 쓰는게 맞는듯 싶다. 그런데 그것도 여태껏 Gyorko가 싸서 가능했던 얘기이다. 2018시즌 Gyorko는 9M을 받고, 19시즌에는 13M을 받는다. 아무리 요새 몸값들이 치솟는다지만 9M 짜리 슈퍼 유틸과 13M짜리 슈퍼유틸은 느낌이 너무 다르다. 



밑에 lecter님이 말씀해주신대로 Carpenter는 선수 본인을 위해서나 팀을 위해서나 3루는 그만 봐야한다 (어깨도 안좋으니 안 볼 이유는 충분하다. 그냥 Ryan Zimmerman 카즈 버전으로 생각해야한다)  그런데 Gyorko가 풀타임으로 큰 믿음을 주지 못했으니 결국 Carpenter 와 Garcia가 또 3루  백업을 또 보긴 봐야할 것이다. 3루 자리에서 Cards의 프로덕션은 WAR 기준 리그 9위, wRC+ 기준 리그 11위 (94) 에 그쳤다. 솔직히 컨텐더 팀의 3루라고 보기엔 부족하다 (그래서 Donaldson 얘기도 나오고 Longo 얘기도 나오는 것이다. 누가 봐도 Gyorko는 3루가 공석이라 고정인거지, 슈퍼유틸로 놓기에 더 적합한 선수인 것이다). 

시즌 내내 팔자에 없는 4번치느라 고생한 Gyorko 너무 까서 미안하니 칭찬 하나 하고 넘어가자. 3루 자리에서 DRS 기준 리그 2위 (+16), UZR 기준 리그 6위 (3.7), 병살 2위 (38개) 를 기록했다. 좀 과장 보태서 Nolan Arenado의 아성을 제외하면 리그 탑 수준 3루 수비를 보여준 것이다. 내년에도 이 수비를 유지해 줄 수 있는 지는 좀 지켜봐야 할 필요가 있다. 


#Outfield


Pham에 대한 코멘트는 따로 길게 하지 않겠다. 이미 많이 다루기도 했고, 자타공인 올 시즌 팀 MVP라는 점에 이견이 없으실거라 믿는다. 2004년 이후 첫 20-20은 물론 fWAR 5.9 / bWAR 6.4 를 찍었다 (그것도 고작 128경기에서). Big Bat을 데려오든 안데려오든 내년 라인업에서 Pham은 2-3-4번 중 하나를 맡게 됄 가능성이 높다. 


작년에 Cards 외야진은 리그에서 가장 많은 홈런을 쏘아올리고도 (115개) 7,6WAR 를 적립하는데 그쳤다 (Cubs 110홈런 23.8WAR). 정말 말 그대로 "홈런만" 많이 쳤을 뿐, Piscotty + Holliday + Moss 에게 1500PA를 맡긴 이상 공격에서 올린 실적을 수비에서 다 까먹을 수 밖에 없는게 사실이다. 올 해 Cards 외야진은 훨씬 효율이 좋아져서, 홈런은 많이 치지 못했으나 (90홈런, 리그 6위), wRC+ 115 (리그 3위) 에 12.3 WAR (리그 3위)를 적립했다. 1위팀은 당연히 요새 우리랑 진하게 밀당을 하고 계신 MVP 근육남의 원소속팀이다.


구단 사상 최대 계약을 받고 모셔온 Dexter Fowler의 첫 시즌은 괜찮았다 (fWAR 2.7, wRC+ 121). 출발이 너무 안좋아서 욕을 처먹었으나 (4월 8.7 BB%, wRC+ 87) 중반부터 차차 나아졌고, 궁여지책으로 클린업에 놓았더니 갑자기 물만난 고기처럼 치기 시작했다 (3번 자리에서 OPS .808 wRC+ 114, 4번 자리에서 OPS .990 wRC+ 154). "난 1번 말고는 쳐본적이 없다" 면서 1번타자에 중견수를 하겠다고 호언한 것을 기억하는데, 1번 자리에서 성적이 (.205/.308/.390) 결과적으로 가장 안 좋았다. 상황이 바뀌면 본인이 변화할 수 밖에 없는 것이다. 내년부턴 중견수는 확실히 안되고 1번타자도 약속 못하니까 그런 줄 알아야할 것이다. 필자가 작년 이맘때 Fowler의 LF 전향이 불가피하다고 적은 바 있었는데, 솔직히 이렇게 빨리 전향 타이밍이 올 줄은 몰랐다. Pham과 사이가 좋아서 그나마 다행.




Grichuk Piscotty의 입지는 2016시즌에 비해서 정말 천지 차이인데, 사실 프로덕션도 프로덕션이지만 더 중요한 팩터는 얘들의 최대 장점이었던 "가격" 이 비싸지는 시점이 도래한 것이다. "타석에서의 단점을 영 고치지 못하는 Streaky한 타자 유망주" 가 Arbitration 에 접어들면 어떻게 처분되는지 Matt Adams를 통해서 잘 보았다. Grichuk은 분명 툴 덩어리이지만, 시즌 중에 Palm Beach까지 내려갔다오는 고육지책 (5/28) 을 썼는데도 콜업하면 (6/25) 정말 "그 때뿐" 이었다 (콜업 후 첫 5경기 3홈런 9타점). 유난히 Cubs전에서 강했다는 점을 제외하면 한 달 중에 한 3~4일만 일하고 나머지 26일은 쉬는 패턴이 반복되었다. 왜인지 모르겠는데 좌투수 상대로 wRC+ 70에 그쳤고, Pham에게 밀려 CF로는 고작 5번밖에 출장하지 않았다. 작년만해도 "30홈런 포텐의 everyday CF 유망주" 였는데 1년만에 "타율관리가 전혀 안되는 LF/RF" 로 레이블이 바뀐 것이다. Harrison Bader가 올라오는 이 와중에 굳이 비싼 돈을 주고 킵할 이유가 점점 사라지고 있다. 


Piscotty는 3WAR를 기대할만한 Run-producer 꿈나무 (2016시즌 143경기를 2~4번 타순에서 출장) 에서 갑자기 Replacement level (0.2 fWAR) 애물단지로 전락했다. 어머님이 난치병에 걸리셔서 아마 시즌 내내 힘들었을 것이라 추정해본다. 홈에서 거의 고자 수준이었으며 (wRC+ 68, .208/.318/.274) 치는 공의 절반이 (49.2%) 가 땅볼이었다. Line Drive에 최적화된 녀석이었는데 이 정도 수준이면 그냥 메카니즘이 망가진 채로 한 시즌을 났다고 봐야한다. 패스트볼 상대 타율이 거의 1할이 떨어졌는데 (2016시즌 .326, 2017시즌 .239), 컨택이 무너져서가 아니라 그냥 자신감이 떨어져서 안친 것이다. Line Drive가 생각만큼 안나오니까 이 공도 참고 저 공도 참은 걸로 해석된다. Swing %가 2016시즌 52.7%에서 42.8%로 10%가 줄었다. 그렇게 참다가 병난다.



선수 (나이)

2018 

2019 

2020 

2021 

 Grichuk (26.3)

 Arb 1 (2.8M)

 Arb 2

Arb 3 

FA 

 Piscotty (26.9)

1.3M

7.3M

7.3M 

 7.6M

 Pham (29.7)

 pre-Arb

 Arb 1

Arb 2 

Arb 3 

 JMart (29.4)

 pre-Arb

pre-Arb 

 Arb 1

Arb 2 

 Fowler (31.4)

 16.5M

  16.5M

 16.5M 

 16.5M 


위 테이블을 참고하여 외야를 쳐다보게 돼면, Stanton / Ozuna / Yelich / CarGo 등 연결되는 외야수들 중 하나를 물어오게 돼던 나가리가 나던 어떻게든 외야 교통 정리가 필요하다. Pham CF, Fowler LF를 고정으로 봤을 때 Grichuk, Piscotty, JMart 셋 사이에서 메리트를 따져보자. 당장 내년부터 확 비싸지는 Grichuk이 정리 1순위가 아닌가. Piscotty 는 한 시즌 더 지켜보고 팔아도 늦지 않을만큼 2018년 연봉이 싸며, 구단 컨트롤이 5년이 남아있는데다가, 여차하면 1루 알바 (데뷔 때부터 나왔던 얘기다) 를 시킬 수도 있다 (Grichuk은 반면에 1루 알바를 시키기가 힘들다). JMart는 앞으로 수년간은 염가 봉사가 개런티된 상황이며, 이미 1B/OF 유동성을 보유한데다가, Role Player 역할로 풀 시즌을 소화해준 트랙 레코드가 있다. 여러 조건을 따져봤을 당연히 Grichuk을 파는게 맞지 않겠는가. 


우리 눈에 보이는 약점은 상대 눈에도 보이기 때문에 Grichuk 강매 (?) 는 생각보다 쉽지 않을 것이다. 거래 상대가 Grichuk보단 Piscotty나 JMart를 원한다면 별 수 없는 노릇이다. 그런데 Piscotty가 나간다고 생각을 해보면, 당장 Grichuk을 4th OF로 써야하는데, 올 시즌에 보셨다시피 Grichuk은 everyday at-bat을 제공해주어도 꾸준하게 생산력을 보여주기가 힘든 타입이다. 1할대 타율로 시즌을 마쳐도 놀라지 않을 것이다. 생각해보니 Grichuk이 처음 이 팀에 왔을 때만 해도 "잘 안될 경우 4th OF w/ pop" 이란 프로젝션도 있었으니 그 말이 맞았는 지도 모르겠다. JMart가 나갈 경우에는 1루 Depth과 Carpenter에게 악영향이 끼쳐진다. 그리고 Harrison Bader와 Sierra는 또 어떡할 것인가? 


우리가 원하든 원하지 않든 누군가 가긴 간다. 돈을 걸라면 누가 나간다에 거시겠는가? 


OF 교통 정리 - 누가 나가나?
 
pollcode.com free polls


리캡은 이정도에서 마무리하고 이쯤에서 비Stanton 관련 오프시즌 뉴스 2가지를 가볍게 정리하고 넘어가자. 


1. JB Woodman이 누구인가? (아래 어마어마한 양질의 리포트는 Skip님께서 수고해주셨다)


나무남자를 알기 위해선 먼저 나무남자가 LA에 있었을 때 얘기를, 아니 이게 아니라 16년 6월 드랩 당시 리포트부터 거슬러 올라오는게 좋아보인다. 당시 BA의 리포트부터 보자, ()제외 양념질 거의 안했다.


나무남자는 고교때부터 top 150 언저리의 재목으로 인정받았으나 3라운드 전(즉 top 100)에 뽑히지 않는다면 대학진학하겠다는 의지가 어마어마했기에 signability 문제로 40라운드에 지명되었다. 패스 후 Ole Miss에 입학하자마자 college world series 진출의 한 조각으로 활약하였으며, 소포모어 시즌 팀의 주전 RF로 자리잡는다. 1학년 .775, 2학년 .815의 OPS로 다소 심심하던 나무남자는 (Ramsey부터 Bader, Hurst까지 지난 5년간 우리가 봐온 모든 상위픽 외야수들처럼) 주니어 시즌 대폭발하는데, 전경기(62G) 출장하며 323/412/578, 14 HR, 12 SB, 33/48 BB/K를 기록, Southeastern Conference 홈런왕 타이틀까지 거머쥐게 된다. 물론 2015 Cape Cod서 황당할 만큼 많은 swing and miss 퍼레이드(37% K%)/개삽질을 펼쳐 스카우트들의 우려를 낳았으나, 이후(즉, 터진 주니어 시즌) contact skill이 발전한 것은 분명하며, 자신의 잠재된 power를 확실히 끄집어내기까지 이르렀음을 부인할 순 없다. 6-2/195의 제법 좋은 몸을 바탕으로 괜찮은 운동신경과 at least average speed를 통해 일단 중견수로 계속 뛰게될 것으로 전망하며, RF로 뛰기에 충분한 어깨(총 9개의 assist로 컨퍼런스 3위, 이 중 7개가 홈 보살)를 보유하고 있다. 주니어 시즌 맹활약을 바탕으로 3라운드 안에 뽑힐 것으로 예상한다.


막상 옮겨 적어놓고 보니 위에 거론한 Ramsey, Bader, Hurst, Woodman 다 그놈이 그놈 프로필 같아서 뭔가 웃기다. 드랩 리포트 기준 고작 어느놈이 발이 조금 더 빠르고 어깨가 좀 더 강하고 정도 차이랄까. 참고로 BA 랭킹은 119위였다. Jays가 전체 57순위로 뽑았으니 '명백한' 오버드랩인데, Law 형님이 개뼉다구같은 hit tool이라 혹평하면서도 second round projection(good athlete with some plus tools)을 꺼내셨고, D1의 Frankie Piliere도 시즌 막판 활약 덕에 주가가 치솟았다며 비슷한 평을 남겼으니 '완전' 의외의 픽은 아니다. 물론, 당연히, 부인의 여지없이, 오버드랩의 결과가 대부분 '망'임을 모르는 사람 없을테고, 나무남자가 뽑힌 뒤 Jays의 VEB인 bluebirdbanter에는 한숨과 짜증만이 들려왔지만. 돌아와 AA까지 써 있더라.


BA말고 뭐 더 없나 한번 찾아볼까. Ole Miss의 본진 Mississippi 지역 언론을 한번 뒤져본다. 있다. 친절히 익명의 스카우트 평을 적어두었다.


"쓸만한 contact에 약간의 power, RF가 주 포지션이었지만 CF로 뛰기에 충분한 스피드와 good instincts, 그리고 slightly above average arm이 돋보입니다, 특히 LSU와의 시리즈에서 강한 어깨(slightly above average arm이라며?)를 자랑했죠. 한마디로 못하는게 없어요(이는 한마디로 잘하는 것도 없어요로 해석되기도 한다, 아니 해석되어야 한다). 다만 고질적인 swing and miss 문제를 make up하기 위해(위 BA 리포트에선 정확한 수치를 언급하지 않았으나 1, 2학년 모두 K% 30%를 넘었다, 주니어 시절 21%로 줄인 것은 정말 장족의 발전) 올시즌과 같은 파워를 쭉 보여주어야만 할 겁니다. 후반기 맹활약, 특히 퀄리티 높은 투수들 상대로 좋은 모습을 보여준 만큼, 긍정적인 방향으로 흘러가는 것 같습니다."


이제 대충 어떤 놈인지 감이 온다, 어떤 식으로 데뷔했는지 보자.


6월 말 데뷔 후 시즌 대부분을 A-에서 보낸 나무남자는 232 PA서 272/375/421, 3 HR, 10 SB, 12.9 BB%, 31% K% (...), .407 BABIP, 13.8 126 wRC+를 기록한다. Bader만큼 화끈한 데뷔는 아니었지만, 얼추 Hurst와 비슷한 수준. 데뷔 후 첫 32타석 4안타에 그치며 어버버하던 면까지 고려해주면 살짝 더 높게 봐줘도 좋은 성적이다. 리그 2B 5위를 기록하며 나름의 gap power를 뽐냈으나 total strikeouts 부분 5위 여전한 약점을 보였다. 뒤에 끄적이겠지만, 우리는 여기서 똑똑히 알게 된다, short season서 30%가 넘는 K%를 기록한 대학 타자가 얼마나 위험한지를. BA는 비정상적으로 높은 K%를 두고 "a consequence of his willingness to work deep counts and his own pitch recognition issues"라 적어놨는데, 그놈의 pitch recognition은 정말 지긋지긋하게 여기저기서 튀어나온다. 시즌 종료 후 BA는 팀 15위, Northwest League top 20 중 6위, fangraphs의 Eric Longenghagen과 Sickels 아재 둘 다 팀 13위에 랭크시키며 꽤 좋은 평가를 내려주었다. 


이렇게 불안감보다는 기대와 함께 맞이한 2017년.


1994년 12월(Mercado가 94년 12월 출생) 생의 Midwest League(풀시즌 A, 17년 4월 기준 리그 평균 나이 21.2세) 도전, 414 PA, 240/320/378, 7 HR, 8 SB, 9.7 BB%, 37.9 K% (!!!), .394 BABIP (!!!), 98 wRC+.


완전히 쫄딱 망했다. 38%의 K%는 리그 전체 뒤에서 3위다. 리그 어쩌고 할 필요도 없다, 38%가 말이 되는 수치인가. 선풍기라던 O'Neill, Wisdom, Grichuk 모두 프로 생활 시작한 이후 그 어느 리그에서도 K% 35%를 넘기진 않았다. 그런데 나무남자가? 거기에 4할의 BABIP를 찍고 4푼이라니. 심지어 리그 평균 나이보다 어린 것도 아니지 않나. 도대체 저 숫자들 어디에서 긍정적인 면을 찾아야 하지. 아무리 Diaz가 버리는 카드라도 작년 올스타 먹은 놈인데 이건 아니다, 뭐라도 좀 찾아봐야겠다 싶어 눈 부릅뜨고 자세히 뒤져봤다.


음, LD%가 무려 26.1% 찍혔다. 리그 2위 기록이다. 38%의 K%와 26%의 LD%가 공존하다니 뭔가 웃기다. 살다보면 별 놈이 다 있다. 하나 더. 히트맵을 보니 홈런 7개 중 밀어 넘긴게 5개고 당겨 넘긴게 2개다. 참 이상한 놈이구나 싶어 얼떨결에 동영상을 찾아봤다. 다듬어지지 않은 대딩놈들 너무 싫다, 라는 lecter님 말씀이 순간 머리를 스친다. 대학리그 홈런왕 타이틀 거머쥘때는 모르겠지만, 누가 봐도 자신의 apporach(아니, 정확히 자기가 추구해야 할 approach)와 전혀 어울리지 않는 터무니없이 긴 스윙이다. 나무남자는 이렇게까지 긴 스윙을 유지해야할 이유가 없다. Jays는 뭘 한건가? 우리 이니, 아니지, "우리 나무남자 하고싶은대로 해" 라고 방치할꺼면 왜 '2라운드/전체 57순위'에서 뽑은건가?


Law형이 언급한 'some plus tools'은 오바지만, 빡씨게 찾아보면 괜찮은 raw power 컨센서스, speed는 above average 대세, plus로 보는 이도 하나쯤 있다. 4분짜리 영상에 송구도 있길래 봤다. slightly above average가 아니라 대놓고 at least above average arm은 된다. 하나 던진걸로 판단은 금물이겠으나 정확히 잘 던졌다. 작년, 올해 모두 단순한 송구 뿐 아니라 수비 평은 좋게 나온다. 틈 없이 건실한 RF 수비에 CF 알바도 소화 가능 그 이상 수준. 말 하나마나지만 work ethic도 호평일색이다. 결국 문제는 첫째도, 둘째도, 셋째도 빠따다. 


과연 two strike approach(이것도 지난 리뷰때부터 도대체 몇 명째 언급하는지 모르겠다, 유능한 전문 인스트럭터라도 초빙해야 하는거 아닌가?)와 pitch recognition, 그리고 swing 교정이 가능할 것인가? 똥을 싸는 와중에도 LD%가 26% 찍힌다는건 어떻게든 '잘만 때리면' hard contanct 만들어낼 능력은 있다는 것. 결국 1) 터무니 없는 스윙을 뜯어 고치고 2) 이를 통해 K%를 극적으로 줄임과 함께 two strike approach를 가다듬어야 한다. 이 두가지 과제를 동시에 풀어내지 못한다면 빅리그, 아니 감히, 야구 인생은 끝이라 봐도 무방하다. 


어디까지나 '나무남자는 누구인가'에 집중한 글이기에 딜을 잘했네 못했네는 따지지 않겠다. 누가 대충 정리해주시겠지, 라고 하면 너무 무책임하려나, 뭐 말 나온김에 마무리 겸 몇줄 적어보자면,


1) 이 트레이드는 Kaminsky <-> Moss때과 똑같이, '이놈은 망했어, 이미 망했다고' 중얼거리며 누가 강요한 것도 아닌데 알아서 저평가 후 공정거래다.

2) 이 트레이드는 Longenhagen 말대로 Diaz의 시장 가치가 '로스터 비우기/나무남자'급일뿐이다

"Aledmys Diaz is a fringe utility guy for me. Lacks the mobility for short, Can hit, but not for enough power to play anywhere but short. J.B. Woodman has tools (above avg raw, run, arm) but can't hit. Has an SEC pedigree and had a 37% K% in Low-A this year. Swap of fringe guys ... Clears a 40-man spot. Valera has better handedness, Sosa better glove. I don't love Woodman but I get it."


아마 둘 다겠지. Diaz의 attitude에 크게 실망했다던 '루머'도 있던데, 사실이라도 Jays 스카우트들은 정확히 알 수 없는 내용이다. 우린 마치 남들이 이 모든걸 알고 있는 양, 유토피아적 사회를 추구하는 모범시민인양 알아서 보유자산 저평가하는데 도가 튼 팀이다. 공정 거래, 공정 무역하는 회사에 주는 상 같은거 있지 않나? 아시는 분은 제보하시라. 반대로, 이렇게 내주며 오만 짜증을 불러 일으킨 놈들 중 제대로 풀린 놈 하나 없는 것도 사실이다. 트레이드 확정 후 Marlins 프런트에서 단체로 환호성을 질렀기에 유명(?)해진 Zach Cox부터 Kaminsky, Cooney까지 다 쫄딱 망했다. 올스타 출신 타자들은 다르다? Freese는 살아났지만 다시는 20+HR을 때릴 수 없게되었고, Craig은. 허우대와 타이틀만 말짱하지 다들 '너는 이미 죽어있다' 같은 상태였던 것이다. 엄청난 짠돌이/쫄보들은 그리 쉽게 물건(설사 고장났다 하더라도)을 버리지 않는다. 생각해보시라.

뭐, 그나마 한가지 힘주어 예측할 수 있는 건, Diaz는 그냥 평범한 내야 유틸로 자리잡을 확률이 높을 것이고, 나무남자는 내년 즈음까지 버티다 방출될 확률이 가장 높을 것이다, 정도 아닐까.


엎어진 물이다, 이 딜을 통해 조금이라도 뭘 건지기 원하신다면 랩탑을 접고/폰을 잠시 접고 그나마 Wisdom을 여기까지 고쳐낸 George Greer 할배가 있는 동쪽을 향해 뭐라도 해보라고 짧게 기도 올리시길 추천한다.

UPDATE: 일찍 다 쓰고 나면 꼭 하루이틀 뒤 덕후들이 알 필요도 없는 정보까지 막 퍼다 나르더라. 나무남자가 Jays의 fall instructional league서부터 '안경'을 착용하기 시작했단 소식이다. 눈이 많이 안좋았으려나. Pham이 컨텍트 렌즈 착용한게 09년이고 사람구실 하기 시작한게 10년이긴 한데, 뭐 Pham처럼 많이 심각한 상황이었는지, 그리 큰 영향 없는 상태에서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안경까지 쓴건지, 아니, Pham의 반 만이라도 반등하게 될 계기가 될 수 있을지 어쩔지 여부는 알 수가 없다. 당연한 말이지만 큰 기대는 절대 금물이다. 이 카드는 굉장히 난이도 높은 로또다.




2. Miles Mikolas 는 누구인가?

  • Cardinals와 2년 15.5M에 계약한 우완투수. 1988년생이니 30~31세 시즌을 우리와 보내게 되었다. 

  • 2009년 7라운더 출신 (드랩 동기 Dallas Keuchel). 이니셜은 MM, 발음은 "마이콜라스" 니까 참고하시라.

  • 마이너 통산 성적은 6시즌 344이닝 3.01 ERA에 7.6K/9, 1.8BB/9. 선발도 하고 마무리도 (마이너 통산 66세이브) 거쳤다. 2014시즌에 Rangers에서 10경기 선발로 나와 57.1이닝 6.44 ERA로 털리고 일본으로 건너갔다. 빅 리그 통산 3.4BB/9, 6.1K/9. 

  • Otani 랑 근육몬 때문에 시끄러워서 잘 몰랐는데, Mikolas가 공식적으로 FA 자격을 취득한게 12월 1일이다. 우리와 계약한게 발표된 건 12월 5일. 이 정도면 진작부터 준비를 하고 있었던 Move이다. Mo가 작정하고 덤벼들었는듯. 

  • Jeff Sullivan 선생님의 글에 실린 Mikolas의 홈런 장면은 가서 한번 보시라. Waino랑 같이 아주 볼만할듯 싶다. 

  • 6'5 장신에 상체 위주 딜리버리, 암슬랏을 보면 그다지 오버스로우 각도 아니다. 필자의 눈에는 90년대 Charles Nagy 느낌도 좀 나고, 요새 투수 중에선 Blue Jays의 Tom Koehler 도 조금 연상이 된다. 패스트볼 구속이 원래 88~90mph였는데, 2016년 어깨 부상 후에 구속이 늘어서 지금은 90~92마일 정도를 던진다고 한다 (이뿐 아니라 변화구까지 1~2마일 정도 구속 상승이 있었다고 한다).  패스트볼-슬라이더-커브 콤보인데 슬로우 커브가 NPB 중계 앵글에서 보니 Breaking 하나는 확실한듯. 던지는 비율만 봐선 슬라이더가 세컨피치이다.

  • NPB 성적 (2014-16) 31승 13패 62경기 424이닝 8.0 K/9, 1.5 BB/9, 0.6 HR/9. 세부성적은 아래와 같다. 무엇보다 2017시즌에 188이닝이나 던지면서 부상 우려를 털어낸 게 고무적이다.  일본 야구에서 1.5BB/9에 8.0K/9, 3년동안 고의사구 1개도 없었다면 꽤나 도미넌트한 위치의 투수로 군림했던 걸로 추정해본다. 근데 일본에서는 어지간해선 6인 로테이션을 돌리지 않는가?  일본 생활 3년 후 그것에 대한 적응이 얼마나 해낼 수 있을 지 궁금하다. John Smoltz는 이번 영입 관련 보도에서 "스프링캠프에서 빨리 적응하는 모습을 보여주는게 관건이 될 것" 으로 지적했다. 

  • Swing-and-miss 타입이 아니라 커맨드와 공격적인 피칭으로 먹고 사는 투수이다. 최선의 시나리오는 Rangers 복귀 직후의 Colby Lewis 혹은 Giants 입단 직후의 Ryan Vogelsong (굳이 따지자면 Colby Lewis와 비슷한 타입이다). 전부 Otani랑 Stanton만 바라보고 있을 때 싼 가격, 적정한 연수에 좋은 투수 잘 잡았다. 프론트가 간만에 일한 걸로 쳐줘도 됄듯. 사실 Mikolas가 #4~#5 guy 정도만 해줘도 이건 성공한 영입이 될 수 있다. 인정하기 가슴아프지만 Waino보다 더 효율적일 것으로 예상한다. 이번에 Rangers 시절 투코였던 Maddux와 재회하게 돼었으니 그것 또한 플러스라면 플러스.

  • 필자가 이 포스팅을 올리는 와중에 방영중인 MLB Tonight 인터뷰에서 Mikolas는 일본에 가서 어떤 발전을 이룩했는지에 대해 설명했다. 요약하면 -- (1) 레퍼토리에 뭘 추가한 건 없다, 그냥 있는 구질을 Sharpen 했을 뿐이다 (2) 일본에서 던지면서 스트라이크존을 Expand 하는 것에 대해서 많이 배웠고, 타자들이 스윙 모드에 들어갔을 때 요리하는 법을 연구하게 되었다, (3) 일본에서 변화구를 워낙 많이 던지게 해서 연습이 제대로 되었다 --정도로 정리할 수 있겠다.

  • Padres 시절 살아있는 도마뱀을 섭취 (...) 하여 모두를 기겁하게 했다. 링크는 걸었으나 비위가 약하신 분은 안보시길 권유한다. 생각보다 빡세다;... 캐릭터가 까탈스럽진 않은 것 같다...정도로 해석하고 말자. 워낙 옛날 일이기도 하고...근데 일본 갔다가 돌아오는 선수들 멘탈은 분명 (좋은 쪽으로) 좀 다른 데가 있다. 

Miles Mikolas (2014-2016)
Register Pitching
YearTmWLERARAvgGSIPHRERHRBBSOWHIPH9HR9BB9SO9SO/W
2015Yomiuri1331.922.1121145.010734318231070.8976.60.51.46.64.65
2016Yomiuri422.453.441491.28435251023841.1678.21.02.38.23.65
2017Yomiuri1482.252.5427188.0162534710231870.9847.80.51.19.08.13
NPBNPB31132.182.5962424.235312210328693780.9947.50.61.58.0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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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Waino 2017.12.11 13:43 Address Modify/Delete Reply

    일단 그레거슨이군요. 뭐 설마 프론트에서 이노마를 9회 마무리로 쓸일은 없겠고, 내구성이 어느정도 보장된만큼 7 8회 막아주는 용으로는 나쁘지 않다 봅니다. 근데 우리가 진짜 필요한건 9회를 안정적으로 막아줄수있는, 최소 16 오승환 성적을 꾸준히 찍어줄 마무리투수인데.

    사실 퀄파 붙은 마무리 사는건 영 찝찝한지라. 아무래도 트레이드로 물고올 심산인것 같은데. 그렇다면 콜로메+롱고보다는 브리튼+마차도 세트가 더 낫지 않을지.

    모로우는 폭발적인 구위를 몸이 버티지 못하는 케이스이기 때문에 저도 좀 꺼림찍하긴 했습니다. 당뇨병환자라 철저하게 관리해서 써야되는 친구인데 올해 포시에서 매써니 1 2호기들보다 더 굴렀더군요. 먹고 드러눕는 꼴 죽어도 못보는 우리 프론트가 잡을 유형은 아니었다고 생각하긴 합니다.

  3. BlogIcon jdzinn 2017.12.11 15:20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세부스탯보다 무서운 게 추세라서 썩 반가운 영입은 아니네요. 그레거슨 하락세인 건 명백한 사실이고 올해 변명할 거 없이 못하더군요. 최근 스탯 보고 영입했다 망한 케이스로 시슬이 있습니다.

    마 근데 파시장에 땡기는 릴리버가 없어서 이 정도 '규모'의 영입이 합리적이라고 생각하긴 해요. 레예스, 헬슬리, 헛슨, 위버 모두 업사이드 좋은 셋업/클로저 후보라서 장기적으론 이쪽이 낫습니다. 추가 영입이라면 브리튼까진 바라지도 않고 콜로메가 가장 좋은 카드인 듯하구요. 역시 추세 하락 중인 롱고 패키지딜을 받느니 걍 오승환 재영입이 낫다 봅니다. 모로우 타입은 싸게 로또 터트리는 맛이지 거액 쥐어주기엔 리스크가 너무 크죠.

  4. styles 2017.12.11 15:57 Address Modify/Delete Reply

    저도 모로우는 다시 생각해도 안좋습니다... MM한테 주면 왈든처럼 한달만에 망가뜨릴듯...
    니카시오 오승환 콜로메 이 세명중에 불펜 고르고 오주나 사면 좋겠는데
    오주나 댓가는 생각보다 셀지도 모르겠습니다

  5. lecter 2017.12.11 16:16 Address Modify/Delete Reply

    그레거슨이 나이도 있고 떨어질 추세로 보이기는 하지만, 일단은 1년 망가진 거보다는 그 이전의 5년의 안정감 쪽에 무게가 갑니다. 저 정도 계약으로는 나쁘지 않고 처음 2달 정도 잘 하면 MM이 신나게 굴려먹을 스타일이네요.

  6. yuhars 2017.12.11 17:03 Address Modify/Delete Reply

    그레거슨 영입은 좋게 보면 메노예 업글 버전인데 나쁘게 보면 우완버젼 세실밖에 안될게 뻔하네요. 가격은 적당한것 같은데 갠적으로는 이 팀은 누굴 영입해도 해도 어정쩡한 애들만 영입하는구나 하는 생각만 듭니다. 이제는 이런 기조에서 좀 바뀌어야 하는게 아닌지...-_-;

  7. 어제만난슈팅스타 2017.12.11 18:15 Address Modify/Delete Reply

    그레거슨 영입은 스탯만 놓고 보면 되게 좋아보이네요. 구속 하락이 딱히 있던 것도 아닌데 피홈런 하나만 바뀐거고, 이건 부시 오면 훨씬 개선될 가능성이 크죠. 전 그레거슨이 작년 오승환 역할을 해준다고 해도 놀랍지 않을 것 같습니다 ㅎㅎ 매성근의 혹사에 2년차는 안식년 갖는 패턴까지 똑같을지도...

  8. khd 2017.12.11 22:25 Address Modify/Delete Reply

    콜로메말고 다른 카드는 없으려나요 갠적으로 콜로메는 영믿음이 안가서...

  9. Skip 2017.12.11 23:15 Address Modify/Delete Reply

    윈터미팅 한창에 끄적일 글은 아닌듯 싶지만, 방금 Connor Jones 인터뷰 보고 왔는데 좀 충격적이네요.

    1) Mechanic 교정 작업
    2) Slider 버리고 cuve 장착
    3) Fastball command 가다듬기
    4) 대학 3년간 한번도 허락받지 못한 game calling 적응/연구
    5) 대학 3년간 splitter 던지길 '강요'받음(때문에 Jones는 고교시절 자기 최고 보조구질이던 changeup을 버림) -> 버리고 스캠부터 고교때 던지던 changeup 다시 장착 -> 안 맞음 -> Niemann과 이것저것 실험하다 7월 즈음 새 그립 정착

    이걸 '대학 주니어 드래프티'가 6개월 동안 다 뜯어 고쳤고/지금도 재정비 중입니다. 말이 좋아 뭐 배우고 바꾸고 어쩌고지, 시즌 내내 구속 오락가락에 game plan 완전히 재정비하며 소비한 시간 등, 한시즌을 거의 버리다시피 했어요. adjustments 관련 질문에 it was basically everything 이란 말이 나올 정도니. UVA놈들 정말 상상 이상으로 xx놈들입니다. 머리속에 Nathan Kirby 이름이 떠올라 돌아왔나 찾아보니 올해도 공 하나 못던지고 접었군요.

  10. yuhars 2017.12.12 10:38 Address Modify/Delete Reply

    스탠튼은 이기는 팀을 원했다고 하는군요. ㅋㅋㅋ 카즈랑 샌프는 자신에게 확신을 주지 못했다고 하던데 뭐 팩폭이라 할말은 없네요. 어정쩡한 애들만 계속 영입한 대가가 슬슬 팩폭으로 돌아오는것 같습니다. 이번 윈터미팅에선 어떤 결과를 낼지 궁금하네요.

    • Waino 2017.12.12 12:00 Address Modify/Delete

      이기는 팀에서 (=적당히 슬슬 드러눕고 적당히 숟가락만 얹으면 월시반지가 손에 들어오는 곳에서 ) 뛰고 싶다. 뭐 이런 느낌이네요. 양키스 휴스턴 컵스 다져스 다 리그 최고의 전력을 가진 컨텐딩 팀이구요. 굳이 마음에도 없는 관조와서 힘쓰고 열일하기 싫은가봅니다. 허허

  11. pat 2017.12.12 12:41 Address Modify/Delete Reply

    내가 스탠튼이라도 어정쩡한 계약을 몇 해 이어가는 팀에 오고 싶지 않을 것 같아요.

    모로우 계약이 위험성이 있어서 비(?)합리적인 계약이라 영입을 결정한 프론트의 의자를 위태롭게 할 순 있어도, 선수들 입장은 완전히 다를겁니다. 시즌 성적 폭발하면 저거 플루크라고 걱정하기 보다 시즌 브레이크아웃한 선수들로 평가하고 고액으로 모셔가는 1류 강팀에 모여들려고 할 것 같아요.

    페랄타, 리크,파울러 외부 FA 모셔온 선수들 면면이 이런데 프라이스,헤이워드, 스탠튼 처럼 골라 갈 수 있는 선수들 입장에서 누가 가고 싶을까요. 하락세인 나이많은 선수를 반등을 노리고 합리적인 가격으로 외부 FA 데려오는 기조의 단 한가지 장점은 프론트 철밥통밖에 없을듯

  12. lecter 2017.12.12 13:22 Address Modify/Delete Reply

    이게 모든 게 다 14 오프시즌에 셔저를 안 잡아서...디스카운트 해주겠다는 로컬을 안 잡아서...

    몇달 전에 red baron이 11 오프시즌 이후의 Mo의 무브를 분석하면서, 대부분의 무브들이 개별적으로 는 잘 된 것이지만, 벨형/약형/헤이워드/리크/파울러 등등이 모두 생긴 구멍을 메우는 반응형 무브라고 했던 것이 기억나네요. 그에 반해 셔저는 만약에 잡았더라면, 구멍이 없음에도 좀 더 나은 탤런트를 노리는 능동형 무브라고 할 수 있었겠죠. 그런 의미에서, 이번 스탠튼 saga는, 눈에 보이는 큰 구멍은 없었다는 점에서 적어도 반응형 무브는 아니니 그나마 긍정적으로 평가할 수는 있을 텐데요...

    이미 버스는 지나갔고, 컵스가 디비전에서 주도권을 잡았죠. 주도권을 주면 돈싸움에서 이기기는 힘드니 아예 주도권을 주지 않아야 하는데, 그 점에서 대응이 늦었죠. 컵스가 레스터를 샀으니, 그 대응은 당연히 셔저였어야 하구요. 셔져를 놓치고, 2015년에 컵스가 생각보다 일찍 97승을 거두고, NLDS에서 지고...

  13. Skip 2017.12.12 19:17 Address Modify/Delete Reply

    유망주 리스트 공지글 올라오자마자 불판으로 쓰기 거시기해서 일단 이쪽으로 씁니다.

    1. lecter님 말씀 백번 천번 공감합니다. 능동형/반응형과 살짝 달리 접근하자면, B class를 A class로 바꿀 기회가 생겼어도 쭉 "B 정도면 충분하지 무슨, 그쪽은 괜찮아, 것보단 천천히 C를 B로 바꾸는게 더 가성비 좋고 효율적이야"식 무브에만 미쳐있었죠. 00년대처럼 운좋게 A를 자체생산(Pujols, Yadi)하거나, 로또 당첨처럼 굴러다니는 돌을 주워서 휴지로 좀 닦아보니 다이아몬드(Carp)라면 계속 저렇게 처신해도 상관없겠지만 시대는 변했고 운 역시 십수년간 따라주진 않습니다.

    지난달인가 Bernie가 "우린 순혈이 많아도 너무 많아, (고만고만한) 순혈이 이렇게 많은 팀은 메이저리그에 여기밖에 없어" 투덜거린 글도 생각나네요. Wacha가 다른 투수도 아닌 Kershaw와 쇼다운 펼치고, 전체 top3 Taveras 갑툭튀한게 쐐기포가 되어 마치 자기들이 연금술사라도 된 양 자신들만의 세계에 빠졌다가, 최근 성적 하락 및 거물들의 거절 퍼레이드로 겨우 현실을 마주하게 된 상황이지 않나, 싶습니다. 그러고보니 딱 작년 이맘때였죠, Piscotty와 Grichuk이 impact bat으로 성장하리라 믿고 있다는 말이 튀어나온게.

    그런데 위와는 별개로, 전 앞으로 와신상담 절치부심해 운좋게 위닝팀을 다시 만든다 해도 FA에선 재미보긴 힘들다고 봅니다. Price도 보스턴이 우승하기 좋을 것 같아서 간게 아니라 돈 더 줘서 갔죠. 마지막에 우리한테 돈 맞춰줄래, 아님 나 보스턴 간다 통보하고 끝났으니. Stanton은 말이 위닝이지(Stanton의 승리를 향한 열망을 무시하는건 아닙니다) 조금만 찾아봐도 nightlife(나쁜 의미 아닙니다) 엄청 즐기는 스타일이라는거 캐치 가능한데요. 대도시 아니면 절대 선택 안했을 거에요. 그냥, 뭐랄까, '시대'가 변한 것 뿐만 아니라 '세대'가 변했다고 말해도 될 것 같습니다.

    2. 이런저런 소스들 쭉 보니 핵심 타겟은 Ozuna와 Colome로 보입니다. 따로 붙여넣기 필요없이 트위터나 MTR 뒤지면 다 나와있을 듯. Donaldson과 Machado는 분위기보니 아무래도 힘들 것 같네요. Abreu는 어용형이 계속 아 걔네랑 Cards는 딜 못한다니까, 밀고 있구요.

    개인적으론 Alcantara+Hudson+Sierra <-> Ozuna+low level alpha나, Alcantara+Sierra+Gomber <-> Ozuna+Ziegler 정도 생각 중입니다. Alcantara는 무조건 들어가야 될 카드고, Sierra나 Bader한테 관심 좀 쏟아지냔 질문에 어용이 Sierra가 조각으로 관심받고 있다 응답하던데요. 전 Sierra 높이 평가 안해서 제때 팔아먹으면 땡큐입니다.

    3. https://www.sfgate.com/athletics/article/A-s-might-move-Jed-Lowrie-this-winter-after-12421804.php

    Oakland remains interested in St. Louis outfielder Stephen Piscotty, as The Chronicle reported a week ago, though Piscotty might be a tougher get now that the Cardinals missed on Giancarlo Stanton. St. Louis is looking for relief pitching and starting pitchers, including Triple-A starters; the A’s might have enough depth in those areas to accommodate the Cards. The Cardinals rarely make deals with Oakland, but they appear to match up well in this instance. One industry source estimated there is a 50-50 chance of the deal happening before the end of the winter meetings.

    어용 형도 A's 40man roster 포함 안된 투수들이 협상 테이블에 오를 것이라 야기하더군요. Cards가 놓쳐서 너무 아까워했을 Logan Shore가 A's에 있습니다. 16드래프티니 당연히 40인 로스터에 없구요.

    4. Theo도 Gregerson에게 오퍼했었다고 합니다. 저쪽은 Morrow-Strop 갖춰놔서 미들맨 영입이었겠지만, 아무튼 반등 여부에 대해선 Theo를 믿어(?)보죠.

    이틀 남았습니다. 저 위 A's 소스가 Piscotty 딜 일어날 확률을 반반으로 봤으니 우리가 빅뱃을 영입할 확률은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죠. 어용 형은 7:3으로 전망했습니다. 과연... 어디 한번 기다려봅시다.

    • zola 2017.12.12 19:57 Address Modify/Delete

      저 역시 공감합니다. 팀 코어가 아니라 메이저를 대표할만한 코어(푸홀스, 카펜터 그 이후의 웨이노, 맷잉여)가 존재할 때는 코어를 중심으로 가성비로 살을 덧붙이면 우승에 도전할 수 있는 멋진 팀이 나오지만 지금은 그런 코어(야디? 씨맛? 목수?)는 없죠. 그러니 어중간하게 괜찮은 수준의 팀만 유지되는 것 같습니다. 우승을 하려면 어중간하게 괜찮은 팀으로는 안 되죠. 그런데 약물시대 이후 FA는 에이징 커브가 꺽여 나오니 코어 역할을 하던 선수도 FA 계약 이후에 코어 역할을 계속 해 주는 경우는 드뭅니다. 결국 괜찮은 수준의 선수를 계속 만들어내서... 그 선수들로 코어가 될 선수를 트레이드로 데려오는게 최선이라고 봅니다. 그래서 지금보다 유망주들을 내주는 트레이드도 좀 더 과감하게 할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그런 면에서 스탠튼이나 오주나 트레이드 시도는 긍정적이라고 봅니다. 이 선수들은 이미 MLB를 대표하는 코어거나 최소 올해 어중간 이상의 성적을 보여준 선수들이죠. 그리고 투수진에서도 콜로메 노리는 김에 레예스 쓰는 한이 있더라도 아처를 노려보는 것도 괜찮다고 봅니다. 지금의 로테이션이 말 그대로 "괜찮은" 수준이라면 씨맛과 아처가 함께 돌아가는 로테이션이면 이건 확실히 타 팀에 비해 어드밴티지가 있는 선발진이죠.

  14. Skip 2017.12.13 10:48 Address Modify/Delete Reply

    시간이 없으니 붙여넣고만 갑니다

    Mozeliak said he isn't good with football analogies but said progress has been made the last 2 days at the Winter Meetings: "Have we moved the needle? Yes. Are we at a point where we feel like we are inside the red zone? I think we are getting close to that, yes."

    Girsch on whether the Cards are closer to a deal for offensive help: “Yes. We have a sense of optimism”. But he cautions they are not at the goal line.

    적절한 표현을 모르겠네요 딜 근접에 '근접'입니다

    Asked #STLCards GM Girsch a/b idea of trading for cornerstone-type player (Ex: Machado) who comes w/ 1-year left before free agency. He said you only make that deal if able to stomach cost of trade, plus risk of not extending guy. Said it's "not a path we are likely to go down."

    Mozeliak on acquiring a player under control for 1 year: We've always tried to focus on how to value that type of player. "It's hard to win those type of deals."

    M과 D 아닙니다

    clarkspencer‏ @clarkspencer
    Indications are Marlins will deal Marcell Ozuna soon. Yelich on the back burner.

    Ozuna 확률 높습니다

    Joe Frisaro‏ @JoeFrisaro
    Not clear yet if #Marlins are actually open to moving Christian Yelich, but at least 10 clubs are inquiring. #Braves #Dbacks #STLCards among them.

    Yelich 살아있으나 확률 낮을겁니다

    http://www.stltoday.com/sports/baseball/professional/birdland/cardinals-make-forward-progress-have-optimism-for-a-trade/article_18af882b-cae5-56de-8cb4-cea31216af8c.html

    General manager Michael Girsch and president of baseball operations John Mozeliak expressed that same sentiment in comments to the media Tuesday night, and suggested that progress had been made toward a trade. They did not discuss specifics, but their comments come at the same time that the Marlins believe they are close to acquiring coveted pitchers in exchange for outfielder Marcell Ozuna.

  15. Skip 2017.12.13 12:05 Address Modify/Delete Reply

    장난인지 딜이 임박했는진 모르겠지만 Alex Colome의 인스타계정(alexcolome37)이 카즈 계정들을 팔로우하기 시작했다네요;

  16. Tpham 2017.12.14 03:21 Address Modify/Delete Reply

    오주나 오나 보네요

    댓가로는 플레허티랑 알칸타라 얘기가 나오네요

  17. Chris 2017.12.14 03:50 Address Modify/Delete Reply

    오주나 오면 피스코티는 안녕이란 소린데 오클에서 데려올안한 유앙주나 불펜이 있나요?? 작년 일라 아재퍽이나 바레토 델꼬왔음하네요

    • Waino 2017.12.14 07:43 Address Modify/Delete

      저도 내야수나 좌투수 데려왓으면 하는데
      바레토 아제퍽은 오클에서 절대 안놓지 않을까요.
      물론 피스코티로 둘중하나 데려오면 갓젤리악..

      마테오?정도 괜찮아보이는뎁

  18. Flaherty 2017.12.14 07:50 Address Modify/Delete Reply

    오클팬분들 말 들어보니 저 두명은 노터치 같네요(노터치 아니더라도 피스코티한테 쓸 카드는 아닌). 말 나오는게 무뇨즈인데 얜 오클 기자가 안팔것 같다고 하고, 홈즈 정도로 팔리지 않을까 합니다

    • Waino 2017.12.14 08:17 Address Modify/Delete

      홈즈면 그 조쉬레딕때 건너온 다져스 드래프티 맞죠?
      그나저나 알칸타라 갈렌 시에라로 오수나를...
      일안하던놈들 오랜만에 일하니 잘하네요. 최소 허드슨은 빠져나간다고 봤는데.
      알칸타라 갈렌은 플래허티 허드슨에 비해 플로어 실링 다 떨어진다고 봐서 아쉽지는 않네요. 시에라도 우리가 써먹기에는 애매하다 보는지라.

  19. styles 2017.12.14 08:28 Address Modify/Delete Reply

    이정도 딜이면 간만에 사장놈 칭찬한번 해줘야겠습니다. 개별적 무브 하면 얼척없는 딜은 잘 안합니다. 일을 안해서 그렇지...... 오주나 정도면 그나마 심리적 마지노선 충족은 되는거 같습니다. 빨리 딜 됬으면

  20. Chris 2017.12.14 08:35 Address Modify/Delete Reply

    Danny duffy가 핫하다는데 그들이 그리원하던 차기주장님 @로 에레라까지 데려올수없을까요??

  21. khd 2017.12.15 09:33 Address Modify/Delete Reply

    피스코티가 오클로 갔군요 어머니 곁에서 행복야구 했음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