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Doovy



Season Recap - Pitchers


포스팅 준비하면서 skip님, 주인장님, econbird님이 수고해주신 마이너 팀 결산을 다시 정독했는데, 다시 한 번 퀄리티에 감탄하였다. 그에 비해 ML 결산은 사실 시즌 내내 했던 소리들을 거의 다시 해야되는 상황이라 그다지 새로운 정보는 없겠으나, 불판은 갈아야하지 않겠는가. 


jdzinn님이 개인 사정이 있으신 관계로 올 시즌 ML 팀 결산은 필자가 투타 모두 하게 될 가능성이 높은데, 타자 쪽은 거의 준비를 못한 관계로 커멘트는 좀 많이 짧아질 가능성이 있다. 대신 투수들은 평년대로 개별 선수들마다 코멘트를 준비하다보니 포스팅이 길어진 점 양해부탁드린다. 


St. Louis Cardinals
National League (MLB)


시즌성적 83승 79 (NL Central 3위, 9.0 GB)

761 득점, 705 실점 (Pythagorean W-L: 87 75


5할 이상팀 상대 전적: 27승 44패 

5할 이하팀 상대 전적: 56승 35패 



Starting Rotation - Recap


(선발진에 관한 한) 2017시즌은 2016시즌보다 나을 수 있을까? 답은 YES이지만 반등폭은 크지 않을 것이다. 현 선발진에게 기대할 수 있는 최상의 시나리오는 (1) Martinez가 좌타자들 상대로 볼질을 줄이고 front-liner 레벨의 퍼포먼스를 동반한 건강한 시즌을 보내며, (2) Waino의 반등, (3) Leake의 반등, (4) Lynn의 회귀 (TJS 전과 같은 상태의 모습), 그리고 (5) Reyes의 첫 풀타임 시즌 연착륙이다. 


작년 이맘 (2016년 11월) 에 필자가 썼던 2017시즌 선발 투수진 전망이다. 필자가 꼽았던 5가지의 팩터 중 딱 1개, Lynn의 회귀만 어느 정도 현실화가 되었고 나머지 변수들은 모조리 실패했다. Waino와 Leake는 제자리걸음 + 퇴보 / 노쇠화, Martinez는 제자리 걸음 + 널뛰기, Reyes는 아예 시즌을 날렸다. 

아래 지표를 보시면 K/9 에서의 소폭 반등을 제외하면 작년과 거의 비등한 수준이라고 본다. K/9에서의 상승세는 꽤 반가운데, 삼진 잡는 능력이 좋은 Wacha와 Weaver가 정상 컨디션에서 200이닝 이상을 먹어주고, Leake와 Waino의 Regression 및 이닝 감소를 원인으로 꼽아본다. 역사상 가장 많은 홈런이 나왔던 시즌임을 감안했을 때 비교적 팀 색깔은 잘 지켰다고 본다.  


2016 

 Category

2017 

 934.1 IP (NL 4위)

 Innings

 919.1 IP (NL 4위)

 ERA 4.03  (NL 7위)    

 ERA

  ERA 4.13 (NL 6위)

 FIP 3.92 (NL 6위)

 FIP

 FIP 4.19 (NL 4위)

 Whip 1.36 (NL 8위)

 Whip

 Whip 1.32 (NL 11위)

 50.7 GB% (NL 1위)

 GB%

 49.4 GB% (NL 2위)

 7.55 K/9 (NL 9위)

 K/9

  8.04 K/9 (NL 6위)

 2.75 BB/9 (NL 6위)

 BB/9

  3.05 BB/9 (NL 9위)

 0.317 BABIP (NL 2위) 

 BABIP

 0.299 BABIP (NL 9위)

 70.6 LOB% (NL 6위)

 LOB%

 72.7 LOB% (NL 7위)

 0.99 HR/9 (NL 3위)

 HR/9

1.16 HR/9 (NL 4위) 



매년 하는 소리지만 땅볼 유도와 홈런 억제 능력은 여전히 리그 상위권인 것은 변하지 않았다. 사실 이 스탯 만큼은 수년째 MM-Lilliquist 시대에서 변하지 않는 패턴이긴 한데, 이번에 들어온 Maddux 코치의 부임이 어떤 결과를 낳을지 궁금하다. 


올 시즌을 끝으로 이직하게 된 Lilliquist는 2010시즌에 불펜 코치로 부임했고, 11시즌에 Duncan의 빈 자리를 대행했으며,  12시즌에 MM과 함께 공식적인 피칭 코치로 부임했다. 풀타임으로는 12~17시즌까지 총 6시즌동안 팀 투수진을 맡았는데, 이 기간동안 Cardinals 보다 좋은 ERA (3.36) 를 기록한 팀은 Dodgers 뿐이었으며 (3.51 FIP, 리그 4위), (Busch빨 덕분에) 투수들의 홈런 억제 능력만큼은 꾸준히 훌륭했다 (6시즌 평균 0.78 HR/9, 리그 4위). 꾸준한 성공을 거두긴 했는데 이 중 얼마만큼이 Lilly의 공이었는지에는 의문부호가 붙는다. 


아니다. "의문부호가 붙는다" 는 너무 지역 신문처럼 말한거고 블로그 느낌으로 가보자. 사실 Lilly가 뭘 했는지 필자는 도통 알 수가 없다. 그냥 한 5년 내내 "잘 안돼? 커터 던져! 안돼면 야디랑 얘기해봐" 느낌이었다. 누가 봐도 최근 수 년간 투수들의 성공은 Lilly보단 Yadi와 모든 것을 상의하고 의존하는 투수들 - 즉 Waino, CMart, Lynn, Lohse 등 - 에 의해서 주도되었던 터라 도저히 수고했다고 말하기가 힘들다. 게다가 막판에는 코치로부터 도움이 절실했던 Brett Cecil과 Mike Leake 케이스를 통해 확실히 무능함을 보여주고 떠났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참고로 Lilliquist는 11/9일자로 Nationals 투수 코치로 부임하였다.




RkNameAgeWLERAGS
IPHERHRBBSOFIPWHIPH9HR9BB9SO9SO/W
1Lance Lynn301183.4333186.11517127781534.821.2297.31.33.87.41.96
2Carlos Martinez2512113.6432205.01798327712173.911.2207.91.23.19.53.06
3Michael Wacha251294.1330165.21707617551583.631.3589.20.93.08.62.87
4Mike Leake297124.2126154.01697219351034.241.3259.91.12.06.02.94
5Adam Wainwright351255.1123123.1140701445964.291.50010.21.03.37.02.13
6Luke Weaver23723.881060.15926717723.171.2608.81.02.510.74.24
7Jack Flaherty21026.33521.12315410205.271.5479.71.74.28.42.00
8John Gant24014.67217.1179410116.791.5588.82.15.25.71.10



(B+) Lance Lynn (fWAR 1.4)


포심, 포심, 포심, 육수, 꾸역꾸역, 포심, 포심, 2012 NLCS 5차전, 4이닝 110구, 6이닝 120구, 2017 PNC 대참사, 워크호스, 체력, 체력, 체력, 무대포, 머슴, 포심, 포심... FA 직전 시즌이자 Cardinals에서의 (사실상) 마지막 시즌, 거기다가 TJS 복귀 후 첫 풀 시즌. Lynn에게 2017시즌은 여러모로 중요한 시즌이었다. Waino가 TJS 복귀 후 첫 시즌이었던 2012년과 비교해 보았을 때 Lynn의 복귀 첫 시즌은 (전체적으로 보았을 때는) 꽤나 준수했다고 본다. 타자들로부터 Run Support를 조금 더 받았다거나 (최저 득점 지원 NL 8위, 4.27) 아예 시즌 개막 때부터 좌타석에 들어섰더라면 더 나은 발사각도 (-_-) 를 통해 더 많은 답내친을 시전할 수 있었을텐데...그랬다면 나름 15+승 시즌이 되었을 지도 모르는 일이다. 5/23일 Dodgers 원정에서 Kershaw와의 쇼다운은 솔직히 꽤 멋있었다.

6월에 7실점 경기를 두 차례 겪으며 뻥 터졌으나 (5.68 ERA), 7/9~9/7까지 약 2달동안 12경기 연속 6+이닝에 1.77 ERA를 기록하며 팀의 플옵 희망 고문에 큰 일조를 했다. 물론 이 기간 동안 BABIP신의 가호 (.242)와 함께 76.1IP 31BB/48SO 라는 허접한 볼삼비를 기록하긴 했으나, 한여름 내내 팀에서 가장 꾸준하게 활약해준 것은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다. 물론 이 모든 것은 팀의 플레이오프 희망이 걸려있었던 9/23 경기에서 PNC 참사 (0.2이닝 8실점) 가 터지면서 까마득하게 잊혀지긴 했으나, Lynn은 Birds on the Bat을 가슴에 새기고 던진 마지막 4경기 (14.2이닝 15실점, 9.20 ERA) 만으로 기억하기에는 미운 정 고운 정이 많이 들지 않았던가. 

Lynn의 발자취 (구단 역대):
  • 다승 28위 (72승)
  • 탈삼진 10위 (919개)
  • 이닝 41위 (977.2이닝)
  • 선발 경기 25위 (161선발) 

매년 그렇긴 하지만 평소보다도 더 심각한 좌타자 상대 볼질 스플릿을 보여주였다 (.243/.354/.463, 17피홈런, 5.61 BB/9, 6.14 K/9). 일단 올 시즌 Lynn의 체인지업이 정말 쓸모가 없는 구종이었던 탓이 크다 (체인지업 던졌다가 홈런 맞은 게 커리어 내내 2번 뿐이었는데 올 해만 4개를 처맞았다). 전반적으로 우수해보이는 표면 성적에는 BABIP 빨도 한몫했다 (.241). 

포심 비율을 줄이고 (놀랍게도 2012시즌 이후 가장 포심을 적게 던진 시즌이었다) 투심/싱커 비율을 급격히 늘렸는데, 이걸로 땅볼을 많이 유도하는 이득을 봤다고 보이진 않는다 (GB 44.0%, 커리어 수치와 흡사). 대신 내야 플라이 유도가 11.6% (NL 6위) 로 올라가고 LD%가 줄었는데 (19.8%), 필자가 보기엔 싱커 구사율을 늘림으로써 얻어낸 이득은 이게 가장 컸지 싶다. Verlander같은 괴물이 아닌 이상 Lynn도 앞으로는 떨어지는 구속과 싸워야할텐데, 솔직히 Lynn이 어떻게 앞으로 그런 진화를 이뤄낼지 잘 그림이 그려지지 않는다.

지난 몇 년간 수고했다. 과연 Samardzija 급 계약을 따낼 수 있을 것인지? Orioles가 입질을 하고 있단 얘기가 있다...

Best Single-game Performance: 8IP 2H 1R 2BB 10SO at LAD (5/23) 


(B) Carlos Martinez (fWAR 3.3)

2016시즌이 워낙 우수했기에 (6.4 fWAR, 야수 포함 리그 8위) 한 발짝 더 앞으로 나아갈 것이란 기대가 컸으나 역시 올 해도 충족되지는 않았다. 1회는 늘 재앙이었고 (5.34 ERA), 6회에는 고비를 넘기지 못했다 (7.04 ERA). 피홈런 2개 이상 맞은 경기가 9경기나 되었고, 6이닝을 버티지 못하고 내려간 것도 9번이나 되었다. 7월에 특히 무너졌고 (5.90 ERA), 플레이오프 희망을 걸고 만났던 리글리 원정 (9/15)에서는 5이닝 1실점으로 잘 던지다가 6회부터 안타 3개 볼넷 2개 야수선택 1개를 허용하며 붕괴, 완전히 경기를 날려먹었다 (5.1이닝 7실점 패전.) 

Reds 상대로 시즌 내내 고전했고 (3경기 17.2이닝 6.62 ERA), 평년에는 잘 상대하던 Brewers 상대로 무려 3패를 떠안았다 (1승 3패 23이닝 4.30 ERA.) 리그에서 가장 우수한 구속의 포심을 뻥뻥 꽂았으나 (96.74 mph, NL 1위) 피홈런 이슈가 발목을 잡았다 (올 시즌 27피홈런, 2015~2016 2년간 28피홈런.) HR/FB 비율 (16.4%) 이 리그 맨 뒤에서 3위 (1위 Clayton Richard) 데뷔 이후 GB/FB 비율이 가장 안좋았다 (1.72.) 구위 대비 효율이 극히 떨어졌으니 CMart의 2017시즌은 "좀 더 다이내믹한 구위를 가졌으나 효율은 Tyler Chatwood 수준" 정도로 정리될 수 있겠다. 

아쉬움이 많이 남는 시즌이다. CMart는 지난 2년간 투심으로 66% 이상의 GB%를 기록했던 투수이며, 두 가지 패스트볼을 섞어던짐으로써 효율을 극대화할 수 있었다. 근데 올 시즌은 투심이 엄청나게 처맞았으며 (.358/.414./514), GB%는 60%로 급감하고 LD%는 25%로 크게 늘어났다. 투심이 예년만 못하니 슬라이더 의존도가 커졌다. 217개 삼진 중 154개 (전체 71%) 가 슬라이더로 잡아낸 삼진이었다. 그런데 슬라이더를 많이 던지다보니까 슬라이더로 인한 실수도 많아져서 처맞은 홈런이 15개다. 패턴이 보이시는가. 필자는 여기에 가장 큰 이유가 투심의 비효율 및 커맨드 가출에 있다고 본다. 

그래도 커리어 첫 200이닝 200탈삼진 시즌을 보냈으며, 완봉 2차례 포함 9이닝 무실점 경기를 무려 3차례나 선보였다. 그럭저럭 B를 준다.

Best Single-game Performance: (6/10) 9IP 4H 0R 1BB 11SO vs PHI 


(B+) Luke Weaver (fWAR 1.4)

Memphis를 씹어잡수시고 (15경기 10승 2패 2.55 ERA) 올라왔고 생각보다 빨리 자리를 잡아주었다(10.74 K/9, 2.54 BB/9, xFIP 2.93.) 덕분에 미련없이 Lynn에게 작별을 고할 수 있게 되었다. Brewers 원정에서 6.1이닝 8K 2실점으로 시즌 첫 승을 거둔 뒤 모든 게 순조롭게 풀리며 후반기 내내 팀 내에서 가장 믿음직한 선발로 활약했다. 마지막 2경기에서 7.2이닝 14실점 (6BB 3피홈런) 을 하며 평균자책이 2.05에서 3.88로 급등한채 시즌을 마무리했으나 내년에 약이 될 경험이었길 바란다. 이닝 샘플이 적긴 했지만 나름 BABIP에게 미움도 좀 받으면서 (BABIP .335) 거둔 성적이다

사실 필자는 Weaver의 패스트볼이 빅 리그에서 저렇게 잘 통할 거란 생각을 안했는데 One-seamer라는 싱커 비스무리한 구질도 섞어던지고 최고 96마일까지 나오는 힘 + 리그 전체에서 손에 꼽을만큼 낮은 릴리스포인트를 사용해서 포심 패스트볼로 23.64%의 헛스윙을 유도했다 (Max Scherzer 22.24%). Weaver보다 더 빠른 구속 / 힘 / 하드웨어를 자랑하는 투수들도 많은데, 포심으로만 저 정도 헛스윙을 뽑아낼 수 있다면, 커브와 커터를 조련해서 장착할 시 정말 Front-liner급 선발로 클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이미 Weaver의 체인지업은 리그에서 통한다는 게 얼추 증명이 되었고 (.200/.276/.248) 커브도 발전 중이니 내년에 꽤 볼만할 것이다. 내년에 Lynn의 빈 자리를 느끼지 않을만큼 고퀄리티의 170이닝을 기대해본다. 

Best Single-game Performance: (8/23) 7IP 3H 0R 1BB 10SO vs SDP


(B) Michael Wacha (fWAR 3.2)

확실히 어깨에 근육을 더 붙인 효과 (포심 평균 구속 95.2mph, NL 6위) 가 있었다. 다신 선발로 못 뛸 지도 모른다는 심각한 얘기도 있었던게 불과 1년 전인데, 30경기를 선발로 나와주며 준수한 성적 (3.63 FIP, 3.99 xFIP, 8.58 K/9, 2.99 BB/9) 을 거두었고, 나온 경기 중 60%는 6이닝 이상 소화해주었다. VEB에 따르면 패스트볼 릴리즈 포인트를 2015년처럼 높게 가져가면서 다시금 위력적인 하이 패스트볼을 꽂게 됀게 성공 요인이라는 분석이 있다. 

5~6월에 많이 안 좋았으나 (49.1이닝 5.47 ERA) 7월에 아주 좋았고 (32.2이닝 1.93 ERA + 커리어 첫 완봉) 8월에 다시 망가졌다. 주변에서 CMart도 널을 뛰고 Leake도 널을 뛰니 그다지 티는 나지 않았지만 Wacha도 정말 꾸준함과는 거리가 멀었다. 포심 구속이 빨라진 건 좋은데 95.2마일짜리 공을 던진 올 해(.313/.377/.448)와 93.8마일을 던진 작년이 (.320/.364/.470) 처맞는 수준은 거의 흡사했다. 그래도 괄목할만한 점은 하이 패스트볼의 위력이 먹힌 덕분에 패스트볼로 잡아낸 삼진이 많이 늘어났다는 점이다 (포심 삼진율 16.0 --> 17.2%, 2015시즌 17.7%) 

Wacha의 미래는 쭉 커터에 달려있다. 적어도 Liliquist 체제 하에서 Wacha에게 내려진 처방은 그것이었다. 패스트볼-체인지업 콤보의 한계를 커터로 극복하려는 시도는 작년에 크게 실패했었고 (.314/.372/.608, 커터 피홈런 7개) 올 해도 그렇게 성공적이진 않았다 (.286/.335/.509.) 그래도 작년에 비해 커터 비중을 늘렸고, 꾸준히 실험하고 있기는 하며, 잘 들어가는 경기에서 Wacha의 커터는 나쁘지 않았다 (특히 Mets전 완봉 경기는 커터 비중이 26%를 넘었는데, 이는 올 시즌 2위 기록이다). 올 시즌 내내 안 좋았던 기간은 주로 커터가 처맞은 달이었고, 잘 던졌던 기간은 커터가 잘 들어간 기간이었다. 투코에 능력자님이 부임하셨으니 뭔가 만병통치약이라도 좀 처방해주시길.

Best Single-game Performance: 9IP 3H 0R 1BB 8SO at NYM (7/18) 


(C+) Mike Leake (fWAR 1.8)

4월은 거의 커쇼 (1.35 ERA, 5경기 33.1이닝 5BB/25SO). 5월말까지 NL ERA 리더에 9경기 연속 QS. 한창 페이스 좋을 때 Dodgers, Nats, Cubs, Red Sox 등 강호들을 상대로 좋은 피칭을 꾸준히 해주어서 뭔가 터지나 싶었으나 결국 6~7월에 피홈런과 볼넷이 급격히 늘어나며 무너졌다. 8월 한 달 간 5경기 25.1이닝 8.88 ERA를 기록하면서 완전히 무너졌고, Mo 가 손절매를 실행하면서 8/30에 Mariners로 넘어갔다 (이적 후 3승 1패 2.53 ERA.) 

Mariners 이적 후 모습이 너무 좋아보였기 때문에 결과론처럼 들리겠지만, 카즈와 궁합이 잘 안맞았던 것 같다는 생각이 진하게 든다. 당초 영입 당시에도 "아니 왜 리크를 (그 돈에) 굳이..." 라는 평이 많았고, 좀 Goofy한 캐릭터여서 기도원같은 클럽하우스 분위기에 크게 녹아들지 못했다는 후문이 있었으며, Yadi와의 호흡이 그렇게 좋았는지도 잘 모르겠다 (Yadi 앉혀놓고 ERA 4.43, Reds시절 Mesoraco랑 3.71, Posey랑 3.41.) 

참고로 Leake의 잔여 연봉은 내년부터 우리가 6M, 5M, 4M 순서로 총 15M을 3년간 보조해주게 된다. 그야말로 손절매이다.

Best Single-game Performance: (4/12) 7IP 4H 0R 0BB 7SO at WSH


(D+) Adam Wainwright (fWAR 1.5)

사실 피칭 성적만 놓고보면 D를 줘야 마땅하다. 정규시즌 120이닝 이상 소화한 투수들 중 Waino보다 더 많이 처맞은 투수는 4명에 불과했다 (5.11 ERA, AVG .282, 둘다 뒤에서 5위.) 그러나 실버 슬러거 수상에 빛나는 화려한 타격 성적 (ISO .190, wRC+ 89, .262/.279/.452 2홈런 11타점) 으로 약간의 버프를 가미해 한 단계 평점을 높여주었다. 타격 성적으로 fWAR 0.7을 찍었으니 버프를 줘야 공평하다 (몰랐는데 계약 조건에 $25,000 짜리 실버슬러거 인센티브가 있었다 ㅋㅋㅋ)

부상으로 골골대면서 근 10년만에 최소 이닝, 최악의 평균자책점에 최악의 BB/9을 기록하면서 거의 모든 면에서 최저점을 찍었다. 헛스윙 유도율이 7.3%로 데뷔 이후 최저였으며, 밥줄이었던 커터가 토미존 복귀 첫 시즌만큼 안좋았고 (구종 가치 -1.2), 주무기인 커브의 구종 가치 역시 역대 최악이었다 (-3.9). "이제 Waino의 커브는 왕년처럼 타자들을 잘 속이지 못한다" 는 사실을 다들 인정해야하는 시점이다. 올 시즌 커브의 피안타율이 .295/.335/.477 (피홈런 6개) 에 달했는데, 커리어 수치는 올 시즌 전까지 .170에 불과했다. 패스트볼 처맞기 시작한지는 꽤 오래됐고, 커터 맞는 거 보는것도 꽤 익숙한데, 커브까지 상대에게 빤히 읽힌다면 Matt Cain 꼴이 날 가능성이 아주 농후하다.

내년 시즌이 계약 만료인데, 세 가지 시나리오를 생각해 볼 수 있다: (1) 계약 만료 후 그냥 은퇴, (2) 정신적 지주 / 대타 / Luke Weaver의 과외선생님 역할로 염가에 1년 연장 (12-13M 정도 선에서?), (3) 2+년 계약 노리면서 타팀으로 이적. 이 중 2번 시나리오 (사실 3번 시나리오까지 포함) 가 가능해지려면 Waino가 올해처럼 해서는 절대 안됀다. Waino와 전성기가 거의 겹친다고 볼 수 있는 Matt Cain이 올 시즌을 마지막으로 은퇴한 전례를 밟게 될 가능성이 크다고 본다. 

2차례 월드시리즈 우승을 일궈내면서 (단 한 번도 선발투수로는 일궈내지 않았으나) 12년간 팀의 상징으로 뛴 Waino의 Legacy는 이미 카즈에서 범접할 수 없는 단계에 이르렀다. 그러나 정말 어지간한 기적이 일어나지 않는 이상 카즈 프론트가 만 37세 투수에게 2+ 계약을 줄 가능성은 없다 (Lackey가 그러고보면 대단한 투수다.) 팬심 때문에라도 1시즌 더 봤으면 좋겠으나, 유일한 가능성은 최소 스윙맨 혹은 불펜 투수로라도 버텨줄 수 있는 스터프를 다시 보여주고 1년 염가계약을 맺는 시나리오 뿐이다. 슬프게도 다른 방법은 없어보인다. Waino가 잠깐이라도 Bucs나 Tampa 나 Tigers 유니폼을 입는 모습은 상상도 하기 싫다.

Best Single-game Performance: (5/27) 7IP 3H 0R 1BB 6SO at COL



Recap - Bullpen


스캠 때 불펜 1-2-3 으로봤던 오승환-Sieg-Cecil은 모두 실망을 안겼고, 기대 안했던 Lyons와 Rosie, 그리고 Brebbia와 Tui의 힘으로 어찌저찌 중간 성적을 냈다. 


2016 

 Category

2017 

 514 IP (NL 12위)

 Innings

 531 IP (NL 11위)

 ERA 3.62  (NL 7위)    

 ERA

  ERA 3.81 (NL 4위)

 FIP 3.83 (NL 7위)

 FIP

 FIP 3.93 (NL 2위)

 Whip 1.23 (NL 4위)

 Whip

 Whip 1.27 (NL 3위)

47.1 GB% (NL 5위)

 GB%

 40.7 GB% (NL 15위)

 8.86 K/9 (NL 5위)

 K/9

  8.98 K/9 (NL 6위)

 3.33 BB/9 (NL 11위)

 BB/9

  3.07 BB/9 (NL 2위)

 0.278 BABIP (NL 13위) 

 BABIP

 0.297 BABIP (NL 8위)

 74.2 LOB% (NL 9위)

 LOB%

 75.1 LOB% (NL 4위)

 0.98 HR/9 (NL 8위)

 HR/9

1.08 HR/9 (NL 6위) 


  • 승계주자 실점률 35% (75/213, 리그 2위) *리그평균 31%

  • BS 18개 (NL 10위)

  • High Leverage 상황 등판 175회 (NL 2위) 


RkNameAgeWLERAGSVIPHRERHRBBSOFIPWHIPH9HR9BB9SO9SO/W
6Seung-hwan Oh34164.10622059.16831271015544.441.39910.31.52.38.23.60
7John Brebbia27002.4450051.2371514811514.130.9296.41.41.98.94.64
8Tyler Lyons*29412.8350354.0391717320682.861.0936.50.53.311.33.40
9Brett Cecil*30243.8873167.1673129716663.261.2339.00.92.18.84.13
10Matthew Bowman26363.9975258.2522926418463.651.1938.00.62.87.12.56
11Luke Weaver23723.8813060.1592726717723.171.2608.81.02.510.74.24
12Trevor Rosenthal27343.40501147.2372018320762.171.1967.00.63.814.33.80
13Sam Tuivailala24332.5537042.1351212411343.701.0877.40.92.37.23.09
14Kevin Siegrist*27114.9839134.1351919420364.411.6029.21.05.29.41.80
15Jack Flaherty21026.336021.1231515410205.271.5479.71.74.28.42.00
16Miguel Socolovich30018.6815118.227201844145.411.66113.01.91.96.83.50
17Zach Duke*34113.9327018.1138836125.291.0366.41.52.95.92.00
18John Gant24014.677017.11799410116.791.5588.82.15.25.71.10
19Jonathan Broxton33016.8920015.2231212211164.882.17013.21.16.39.21.45
20Ryan Sherriff*27213.1413014.1135524153.931.1868.21.32.59.43.75
21Juan Nicasio30201.649411.092212112.891.0007.40.81.69.05.50

                     


(A) Tyler Lyons (fWAR 1.0)


"얘는 불펜으로 가지 않으면 KBO와서 선발하면 딱 맞겠다"는 소리를 들을 시절이 불과 3년 전인거 같은데, 올 해 불펜에서 없으면 안될 존재로 스스로를 재탄생시켰다. 기존에도 슬라이더 의존도가 심하고 좌타자보단 우타자 상대로 더 좋은 스플릿을 기록했었는데, 올 시즌에는 슬라이더 위력 증가 (11.33 K/9) 및 싱커 빈도 감소 (슬라이더 44.4%, 포심 25.8%) 로 아예 타자들 공략법 자체를 바꿨다. 별로 특징없이 심심했던 싱커를 줄인 것은 차라리 잘한 일. 개막전은 DL에서 시작했으나, 5~6월에 Depth Chart 에서 수직상승했고, 7월 초부터는 아예 1이닝 전용 short-relief 로 본격적으로 투입되기 시작했다. 


후반기 1.61 ERA (.143/.260/.225) 는 Kenley Jansen, Corey Knebel, Brad Hand보다 더 좋은 수준 (NL 구원투수 4위.)  7월을 기점으로 2+이닝 등판 자체가 거의 전무해졌는데, 그게 상승세의 요인이 아니었을지. 불펜 신데렐라는 (특히 이 팀에서는) 매년 나오는 특산물(?) 이라고 봐도 좋은데, 새로 콜업된 유망주나 신규 영입이 아닌 기존 전력 Lyons가 이런 시즌을 보낼 줄은 정말 몰랐다. 18시즌부터 Arb. 1년차에 들어가니 오프시즌에 트레이드가 될 가능성은 적고, 적어도 스캠까지는 지난 몇 년간 Siegrist가 차지하고 있던 팀 No. 1 LHRP 자리를 먹고 들어갈 듯. 참고로 이제 Lyons도 마이너 옵션은 다 소진되었다.


(A) John Brebbia  (fWAR 0.1)


5/28에 콜업될 당시만 해도 30라운더 출신에 27세에 데뷔하는 우완 불펜이니 큰 기대는 안했으나, 없었으면 큰일날뻔 했다. 빠른 공 (94.2mph) + 슬라이더 조합을 보면 Mitchell Boggs가 생각나는데, Boggs보다 덜 와일드한 느낌 (8.88 K/9, 1.92 BB/9) 이다. 좀 말도 안되게 높은 FB% (56.1%, NL 구원투수들 중 압도적 1위) 를 기록했는데, 광활한 Busch 에서는 어쩌다보니 합이 맞았다. 솔직히 당장 내년부터 털리기 시작한다고 해도 놀랍진 않겠으나, 시즌 중반에 6.14 K/9를 기록하다가 시즌 후반으로 갈수록 삼진률을 엄청 끌어올렸다 (후반기 10.74 K/9) 는 점을 보면 그렇게 보기도 힘들 듯.


내년 시즌에 딱 두 가지. 이 정도 K/9 및 SwStr% 을 유지할 수 있다면 FB% 가 좀 높더라도 (그래도 50+%는 좀 심하다) 충분히 경쟁력 있다. 근데 삼진률 떨어지기 시작하면 정말 순식간에 무너질 수 있다. Lilliquist가 있었으면 또 커터를 장착하겠다고 달려들었을 듯. 불펜은 신데렐라가 되기도 쉽지만 미운 오리가 되기도 쉬운 곳이다. 일단 올 시즌은 당연히 A를 줘야하지만 말이다. Maddux 효과가 어떻게 작용할지 궁금해진다. 


(A-) Sam Tuivailala  (fWAR 0.7)


전반기 내내 로스터 무브가 있을 때마다 멤피스와 빅 리그를 정신없이 왔다갔다하며 26번째 투수로 활약했다. 6~7월에 10이닝 1실점을 기록하며 자리를 잡았고 9월달은 10이닝 2실점 0BB/7SO로 훌륭하게 마무리했다. 물론 올 시즌 던진 전체 이닝 (42.1이닝) 중 80% 이상 (35이닝) 이 Low Leverage 상황에서 나온 것이라 단순 성적만 보고 빨아줄 수는 없는데, 확실히 2016시즌에 비해 더욱 완성된 모습을 보인 건 사실이다. 


일단 슬라이더 대신 커브 빈도를 크게 높였고 (작년 9% -> 올 해 19.4%) 패스트볼 커맨드가 좋아졌다. 아웃피치를 두 개를 구사하게 되니 헛스윙률이 크게 늘었다 (9.6%). 요새 Tui처럼 평균 구속 95~96마일을 던지는 릴리버들은 워낙 흔하고 Tui의 패스트볼은 무브먼트로 승부하기에는 부족함이 많다. 그래서 아웃피치 완성도가 절실했는데 어느 정도 진취적인 모습을 보인 것이다. 주자 있을 때 성적 (170/.283/.212) 도 합격점이었다. Tui도 Lyons와 마찬가지로 2018시즌부터 옵션이 소진되므로 이제부턴 성적으로 보여주는 방법밖에 없다. High-Leverage 상황에서 올라올 때도 위력을 유지할 수 있을지가 관건. 개인적으로는 Brebbia보다 2018시즌에 더 기대감이 크다.



(B+) Trevor Rosenthal (fWAR 1.6)


최전성기였던 2013시즌 이후 가장 좋은 볼삼비 (2013: 5.40, 2017: 3.80) 를 기록했고, 데뷔 후 가장 빠른 평균 구속 (98.4mph, NL 구원투수 중 2위)을 찍으며 불펜에 큰 도움이 되었다. 포심으로 유도한 헛스윙률이 무려 14.2%였는데, 화려하고 압도적인 성적 (14.35 K/9, 2.17 FIP) 을 보면 A를 줘야지 왜 평점이 B+인가 싶겠으나, 베이스 커버 안 들어가서 말도 안되는 워크오프를 내주고 선수단 전원을 빡치게 만들었던 Mets 전 (7/20) 을 생각하여 한 차례 점수를 깎았고, 8월 중에 TJS 선고를 받으며 결국 (Tui 수준인) 47이닝밖에 소화를 하지 못했다는 점을 감안해 한 차례 더 감점하였다. 


어이없는 타이밍에 TJS 선고를 받게되면서 결국 한 때 우리의 필승조였던 Maness-Sieg-Rosie 는 이제 산산조각나고 말았다. Rosie는 구위가 여전히 뛰어나니 아마도 Greg Holland 와 비슷한 테크를 타면서 (안식년 후 1년 계약+ 선수 옵션) 2019 시즌에 복귀할 수 있을 것으로 믿는다. Rosie가 만약 부상을 당하지 않았다면 대략 $7.9M - 8.1M 사이의 연봉을 받았을 것으로 예상되며, 결과적으로 방출되긴 했지만 Rosie에게 2년짜리 계약을 던졌어야 한다는 말도 있긴 했다. 



(B+) Matt Bowman  (fWAR 0.7)


스캠 때 평균자책 0 행진에 정규시즌 개막 첫 11경기 연속 무실점. 쾌조의 출발이었으나 5월말 쿠어스 3연전에서 오지게 털리고 (0.1이닝 3실점, 0.2이닝 4실점) 다시 평범해졌다. 7/1일 내츠전에선 Rosie가 제대로 똥을 싸놓고 내려간 2:1 9회 2사 만루에서 올라와 상대 대타를 루킹 삼진잡고 커리어 첫 세이브를 따기도 했다. 더 많은 경기에 등판하고 (75경기, NL 2위) 더 적은 이닝 (58.2이닝) 을 소화하는 굉장히 피곤한 노예 2년차 시즌을 보냈다. 슬라이더에 비해 스플리터 의존도가 훨씬 높아졌는데 폭투는 1개뿐이었다. 심지어 망가졌어도 이해해줄 수 있었는데 안 망가지고 거의 비슷한 프로덕션을 내줬으니 내년에도 이변이 없는 한 low-leverage 한 자리는 예약.  



(C) Brett Cecil  (fWAR 1.1)


Siegrist의 불안한 조짐 속에 팀 No. 1 LHRP 역할을 기대하고 4년 30.5M을 퍼다줬는데 시즌 내내 안정감보단 불안함의 상징이었다. 본격적인 불펜투수가 된 2013시즌 이후 가장 많은 이닝 (67.1이닝), 가장 많은 게임 (73게임)에 나오면서 가장 저조한 삼진률 (8.82 K/9) 을 기록했다. 시즌 출발이 안 좋았고 (4~5월 4.50 ERA), 여름에 조금 회복했으나 (6~7월 2.70 ERA), 8월에 완전히 곤두박질쳤다 (6.92 ERA). 시즌 내내 패스트볼 커맨드가 춤을 췄고 (피홈런 6개) 싱커 피안타율은 .351에 달했다. 

시즌이 끝나고 나니 스탯은 예쁘게 다듬어져 있긴 한데, 시즌 내내 필승조로 활약한 적이 없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High Leverage 상황에서 올라오면 거의 동네북이었으며 (.343/.397/.539), 하도 처맞은 기억이 많아 WPA를 찾아보니 -2.31 로 NL 구원투수 중 단연 최하위였다 (2위 Kontos, 3위 Jim Johnson.) 시즌 초 한창 안좋을때는 승계 주자 실점률이 52.9%에 육박했었다 (개막 이후 5/16일까지.)


솔직히 AL에서 NL로 넘어오면서 조금 버프를 받지 않을까 기대했었는데, 정작 시즌이 끝나고 "아 나 여기 타자들을 잘 분석을 안해갖고...이제 내년부턴 비디오 좀 볼라고" 이런 소리나 하고 앉아있다. 클럽하우스에선 비디오게임 매니아로 소문이 나있을뿐 특별히 다른 존재감도 없다. 이제부터 32-34세 시즌이 남았는데, 남은 3년 내내 큰 발전 없이 딱 이 수준일 것으로 기대한다. 큰 부상없이 75게임이나 나온 것 자체를 제외하곤 뭘 칭찬할지 잘 모르겠다. 


(D) 오승환  (fWAR 0.1)


오승환이 시즌 말미 한 인터뷰에서 한숨을 쉬며 "패스트볼도 안 먹히고 변화구도 먹히지 않았다" 라고 했는데 그 말이 딱 맞았다. 이슈를 단순화 시켜보면 패스트볼 구속 저하 (93.6 > 92.8), 슬라이더 커맨드 가출 (2016시즌 .164 / 2017시즌 .293) 이 가장 큰 이유였다. 작년 오승환의 슬라이더는 헛스윙을 유도하는 효자였으나, 올 해는 스트라이크와 볼의 차이가 너무 커지면서 (SwStr% 26.5% --> 14.3%) 어지간해선 타자들이 속지 않았다. 사실 무브먼트가 밋밋해졌다고 말하기는 힘들고 그냥 슬라이더 커맨드가 시즌 내내 off였던 것이다. 볼카운트 1-2에서의 성적이 무려 .358/.358/.717에 53타수 피홈런 5개. 작정하고 유인구 던져도 되는 카운트에서 저 정도를 처맞은 것이다. 


눈부신 작년 활약을 바탕으로 클로저로 시즌을 시작했으나, 5월 한 달 (1.38 ERA, 6세이브)만 그럭저럭 버텼고 6월부터 급격히 하락세를 타기 시작했다. 불안불안한 가운데 전반기를 3.54 ERA 18세이브 3블론으로 마치면서 반등의 여지를 남겼으나 후반기 시작하자마자 첫 등판에서 Josh Bell에게 끝내기 삼리런을 두들겨맞으면서 추락이 가속화되었다. Bucs 전에서 유난히 팀에게 민폐를 끼쳤으며 (11.25 ERA, 3패 3세이브, 8이닝 14피안타 10실점 3피홈런) 트레이드 데드라인이 지난 8월부터는 사실상 "내년부턴 남이다" 느낌으로 시즌을 마무리했다. 지난 2년간 노예로 구르느라 고생한게 아쉽긴 하나, 시장에 노예 Demand는 늘 있게 마련이다. 여전히 준수한 12.9 SwStr%와 그럭저럭 쓸만한 구속, 관록을 생각하면 충분히 다른 팀에서 콜을 받을 것으로 예상한다. 적어도 Matheny 노예학교 동문인 Maness나 Siegrist보다는 나은 입장이 아닐까...? 


(F) Socolovich, Siegrist, Broxton 


상기 3명은 별다른 코멘트 없이 F를 주도록 하겠다. Socolovich (DFA) 와 Broxton (방출) 은 둘 다 5월 말에 팀에서 짤렸고  (Brebbia & Gant 승격), 시즌 내내 DL과 로스터를 들락날락하던 Siegrist는 9월 2일에 Phillies가 웨이버 클레임을 걸어 데려갔다. Broxton은 일하기 싫었던 Mo의 안일함을 상징하는 인물이었을 뿐이다. Siegrist는 타팀 가서 잘하길 빌고, Broxton은 학교 코치로 가시면 좋을 것 같고, Socolovich는 한국에서 조만간 봅시다! 

2017-18 Offseason Outlook - Starting Rotation

  1. Carlos Martinez   (Projected fWAR (2018) = 4.0)
  2. Michael Wacha    (fWAR 2.8)
  3. Luke Weaver       (fWAR 2.8)
  4. Adam Wainwright (fWAR 2.0)
  5. Alex Reyes        (fWAR 1.6)
  6. Jack Flaherty     (fWAR 1.2)
  7. John Gant        (fWAR 0.8)
  8. Austin Gomber

  • Depth Chart를 보시면 꽤 선발 투수진이 두터운 것을 알 수 있다. Waino가 믿음직하지 못하고 Reyes가 후유증이 있어도 Flaherty와 Gant까지 충분히 커버가 가능하다. Depth Chart상의 유일한 좌완인 Gomber도 40인 로스터에 올라왔으니 언제든 Spot-start가 가능하다. 현 로스터의 최대 장점 중 하나가 바로 SP Depth이다. 

  • 이번 오프시즌에 선발 투수 쇼핑에는 관심이 없다는 것은 이미 공표가 된 상황 ("Not a huge focus for us.") AAV $20M을 호가할 Top-tier 물건들 (Arrieta, Lynn, Darvish) 은 생각할 필요도 없다는 뜻이다. 그렇다면 Low-tier, Cheap-addition 들은 어떻게 생각하는가? (i.e. Tyler Chatwood) ---  이에 Mo는 "베테랑 스윙맨급 정도면 혹시 모르지" 식으로 떡밥을 던져놨다 “somebody who could be a potential swing guy. Typically that is somebody with experience.") 사실 Potential swing guy w/ experience라면 답은 위 Depth Chart의 4번 투수에게 맡기면 돼지 않는가? 

  • Top-tier든 Low-tier든 이런 종류의 영입을 FA 시장에서 할 가능성은 굉장히 적다. Stanton 트레이드 등 Yelich 트레이드 등을 통해 Gant나 Flaherty 같은 투수들이 빠져나가면서 SP Depth에 흠집을 내는 일이 생기면 갑자기 Depth 문제가 불거지므로 그 때나 고려해볼까. 지금으로썬 어차피 위 Depth Chart의 첫 5명은 거의 빼박못이라고 봐도 돼기 때문에 뭐 스윙맨 이런건 사치다. 여차하면 Lyons가 언제든지 멀티이닝이 가능하다. 

  • 내년이 기대되는 Reyes의 이닝 워크로드가 변수. Mo의 인터뷰를 종합해보면 이닝 관리 때문에 시즌 초에는 불펜에서 철저히 관리해주다가 5월부터 로테이션에 투입하는 방향을 고려하고 있는 것 같다. Reyes를 아껴주는건 모든 게 예상대로 굴러갔을 경우이며, 혹시라도 오프시즌에 변수가 생긴다면 Reyes가 개막부터 선발로 뛸 가능성도 남아있다. 이것 역시 현재 구축해놓은 SP Depth에 흠집이 생기는 경우에나 가능한 시나리오이다.  “That’s certainly an option — that maybe we think about his season beginning more like on May 1 and possibly rolling him in the bullpen, depending on what we may accomplish this offseason.” - Mozeliak, November 2017


  • 이변이 없는 한 2018년에도 CMart (fWAR 3.3) 는 개막전 선발. Wacha (fWAR 3.2) 가 비슷한 생산력을 유지해준다고 가정하면, 결국 Leake (fWAR 1.8) 와 Lynn (fWAR 1.4) 의 공백을 풀 시즌의 Weaver, 반 시즌의 Reyes + Flaherty + Gant로 메꾸는 형국이다. 18년 선발 투수진은 17년보다 더 나아질 것이라고 예상한다. 반등 정도의 열쇠는 Reyes와 Wainwright이 쥐고있다.

  • 특히 Wainwright은 4~5월에 어떤 모습을 보여주느냐가 아주 중요하며, 뒤로 젊은 투수들이 많이 버티고 있어 자칫하면 시즌 중에 Reyes 에게 자리를 내주고 불펜으로 가게 될 가능성도 있다. 어떻게 생각하면 여기 적은 모든 투수들 가운데 Mike Maddux와의 궁합이 가장 절실한 인물은 바로 Waino일 것이다. 


2017-18 Offseason Outlook - Bullpen

  1. [INSERT NEW GUY]
  2. Tyler Lyons
  3. John Brebbia
  4. Matt Bowman
  5. Brett Cecil
  6. Sam Tuivailala
  7. Ryan Sherriff
  8. Sandy Alcantara
  9. Josh Lucas
  10. John Gant
  • Depth Chart를 보니 불펜의 무게감이 확 떨어진다. 한때 화수분같았던 우리 불펜이 Rosie가 논텐더되고, Sieg가 나가고 오승환이 나가게 되니 인물이 없다. Alcantara는 이번 Stanton 트레이드 루머에서 거의 유일하게 실명이 거론되었던 유망주였으니 거의 공개적으로 트레이드 칩이 되었다고 볼 수 있다. 

  • 확실히 하나는 와야한다. 웬만하면 우완일 것이고, 웬만하면 그렇게 비싸지 않을 것이며, 웬만하면 2~3년 계약 선에서 그칠 것이다. "누가 왔으면 좋겠다" 식의 얘기는 사실 뻔하다. Cecil이 향후 3년이 묶여있는 점을 고려, 어지간해선 불펜에 3+년 이상의 Committment는 피할 것으로 예상하는데, 그렇게 돼면 좀 어린 구원 투수들 (가령 Bryan Shaw) 은 순식간에 열외 대상이 된다. 트레이드 영입 (심지어 Ziegler 얘기도 있었음) 이 오히려 더 가능성 있어보이긴 하나, 여태껏 연결되었던 인물들과 시장 대어들을 종합해 Poll을 한 번 띄워본다. 






by Doov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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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Unknom 2017.12.04 07:52 Address Modify/Delete Reply

    Source : Cardinals offer to Marlins as I previously reported, is centered around P Sandy Alcantara. I'm now told STL has also offered more money than SF in their deal.

    2년연속 실패가 약이 되었는지 몰라도 단단히 마음먹은것 같습니다. 어쨌든 이 건으로는 구단을 욕하기가 그럴정도로 충분한 성의는 보인듯합니다. 다만 높은 확률로 스탠튼이 미드웨스트에 사는걸 거절하겠지만요 ㅎㅎㅎ

    어쨌든 스탠튼 영입에 실패하면 플랜B로 가야할텐데 그 플랜B가 요즘 계속 언급되는 카고나 호스머만 아니면 되겠네요..

    • zola 2017.12.04 08:22 Address Modify/Delete

      이거 돈 좀 쓰고 대신에 레예스, 위버, 플래허티, 켈리 전부 지키는 딜로 말린스 허가까지 받았다고 하니 저는 오히려 무조건 이겼으면 좋겠습니다. 이게 되면 플래허티, 그리척, 켈리 같은 매물로 추가적인 전력 강화 트레이드도 가능하게 되는 것이니...

  3. lecter 2017.12.04 09:15 Address Modify/Delete Reply

    스탠튼은 어찌되었든 빨리 결정났으면 좋겠네요. 이 정도면 할만큼 했다는 느낌인데 좋은 조건 제시하고도 안 오면 억울해서 그냥 왔으면 좋겠네요. 악담을 좀 하자면, 이번에 스탠튼이 보여준 땡깡이 좀 짜증나서, 결국 다저스에 가고 거기서 폭망하는 시나리오도 잠시 그려봤습니다...

    근데 어브레유를 많은 분들이 좋아하시네요. 전 카프 3루 보는 게 싫어서 그런지, 어브레유는 관심 밖입니다 ㅋㅋ

  4. yuhars 2017.12.04 10:40 Address Modify/Delete Reply

    돌아가는 꼬라지를 보아하니 카즈가 또 카즈할것 같네요. 그래도 이번에는 최선을 다했으니 이해하렵니다. 오타니도 나가리고 스탠튼도 콩할것 같은데 결국 윈터미팅이 중요하겠네요. 갠적으로도 도날슨이 가장 끌리는데 과연 어떨지 궁금합니다.

  5. Skip 2017.12.04 14:50 Address Modify/Delete Reply

    정말로 Dewitt이 Giants보다 많은 돈을 보장했다면 놀랄 일이군요, 불과 2개월 전 인터뷰에서 심드렁하게 굴던 양반이었는데. 이 노인네도 스타디움 빈 자리들과 약간의 시청률 하락이 크게 와닿았으려나요. 이러면 유망주, 돈 모두 Cards>Giants인데 Marlins가 Giants 딜과 동급(?) 취급하는 것도 좀 이상한 일입니다. Marlins는 시즌 종료 후 Stanton과 아무런 이야기를 하지 않았다고 알려졌는데 이건 페이크고 이미 11월 초부터 한두차례 Stanton과 의견을 교환해서 최대한 서부행을 배려한 것 같기도 하네요. 참 서글픈, 또는 웃기는 일이에요, 기적적(?)으로 할 수 있는 걸 다 했는데 정작 당사자는 인간 힘으로 어떻게 할 수 없는 고향과 바다만 주구장창 외치고 있으니. 답이 없군요.

    Craig Mish‏ @CraigMish
    It's down to SF STL and LA. Let's say now SF 40 % LA 35% STL 25%

    저 덩치 큰 남자가 얼마나 LA에 가고 싶으면 이 건에 있어서는 최고의 소스쟁이가 Marlins가 제대로 협상은 커녕 유망주 뒷조사조차 안한 겐세이 목적 팀을 우리보다 가능성 높다 쓰겠습니까~

    • BlogIcon jdzinn 2017.12.04 17:25 신고 Address Modify/Delete

      저도 정말 살기 싫은 동네들이 있는데 스탠튼처럼 옵션 많은 놈은 더하겠죠. '야구 문화는 맘에 들지만 거기 살기 싫다'는 말은 사실 '세인트루이스 극혐'이란 뜻 아니겠습니까.

      한데 이 팀이 비전 있어 보이면 이렇게까지 찬밥은 아니었겠죠. 불과 3~4년 전만 해도 카즈뽕 넘치던 팀이 헤이워드 즈음부터 선수들 비선호 구단이 됐는데요. 도시 상황이야 달라진 게 없으므로 결국 엑스팩터는 성적, 코어빨, 비전이 맞습니다. 그리고 우리 같은 해외 팬들도 다 알고 있는 기도원 분위기를 선수들이 모를까요? '저 팀 클럽하우스 핵극혐'이라고 소문이 파다할 겁니다. 스탠튼은 좀 밝고 자유로운 지역, 클럽하우스를 찾는 모양인데 여기랑 상극이죠. 그러니까 스탠튼의 발언을 의역하면 '안 그래도 살기 싫은 동네인데 야구 문화도 구림'일 겁니다.

      마 어쨌든 25% 확률이란 건 다저스에 너무 가고 싶어서 카즈 찍고 옵트아웃하겠다는 정도일 테구요. 저는 계속해서 '카고 or 오주나'에 베팅하겠습니다. 이번에 드영감, 모관진이가 적극적으로 움직인 건 말씀 그대로 기적입니다만 아무리 늦어도 2년 전엔 움직여야 했습니다. 그 황금 같은 시간에 어용기자 끼고 놀고 먹은 덕에 비호감, 비선호 구단으로 전락한 게 현실입니다.

  6. Doovy 2017.12.04 19:16 Address Modify/Delete Reply

    음... 원래 이번 주말에 불판을 갈았어야하는데 업무에 치이느라 ㅠ 좀 늦어졌네요. 댓글이 50개 육박하는건 오랜만에 보는것 같습니다. 이번 주중에 반드시 불판 갈겠습니다. 그건 그렇고....

    Evan Longoria’s name hasn’t been “seriously involved” in any trade discussions between the Rays and Cardinals, MLB Network’s Jon Morosi tweets, though Morosi says to “stay tuned” should the Cards fail to land Giancarlo Stanton. St. Louis has been known to be looking for an impact bat this winter and will likely explore several alternatives if they come up short in their pursuit of Stanton, so it makes sense that the Cardinals could expand their talks with the Rays about Alex Colome to also include Longoria.

    어떻게들 생각하시나요. 저는 나쁘지 않다고 보고있습니다만...

    • PB 2017.12.04 20:09 Address Modify/Delete

      롱고리아... 글쎄요 나이도 있고 이번 시즌은 팀을 떠나서 커리어 로우라고 봐도 될정도라고 생각해서 그다지 개인적으로는 내키지 않네요 다른 분들 의견도 궁금하네요

    • Waino 2017.12.05 16:19 Address Modify/Delete

      롱고 좋아하긴 하지만 올해 풀타임 war 2.5
      올해 다시골드글러브를 받았다는거 이외에 공격수치는 그저 평균급으로 계속 퇴보하는 느낌인데요.
      우리 제드저코가 올해 전반기처럼만 계속 해준다면 롱고보다 낫다고보는데
      템파는 콜로메에 롱고를 끼워파려는 속셈인가보네요..

    • Skip 2017.12.05 20:50 Address Modify/Delete

      Longoria는 남은 계약이 5/85 정도에 36세에 만료라 큰 부담이 없긴 한데, 하락세가 만연한지라 내부에서 어떻게 평가하고 있을지 모르겠네요. 부진이 자연스런 노쇠화 때문일지 어떤 다른 요인때문일련지. 현재로선 뭐랄까, '프렌차이즈 스타급을 데려오겠다'는 기준엔 맞지만 정작 그 선수가 impact bat인가 생각해보면 영 갸우뚱하달까요.

    • ㅇㅇㅇ 2017.12.06 13:09 Address Modify/Delete

      이분은 계약이 문제가 아니라 노쇠화 때문에 갑작스럽게 폭망해도 이상하지 않아서...

  7. PB 2017.12.04 19:57 Address Modify/Delete Reply

    선수 하나에 구단들이 이렇게 휘둘려다니는게 프로스포츠에서 보일만한 일인가요 허허...

    심지어 저렇게 어르고 달래서 데려온다고 해서 그만한 가치를 보여줄 거라는 확실한 보장도 없고

    그냥 깔끔하게 손 털어버리고 Plan B에다가 불펜 FA나 잡는게 훨씬 좋겠네요

  8. Lot 2017.12.05 13:24 Address Modify/Delete Reply

    본인이 싫다면야 ㅠㅠ

  9. Skip 2017.12.05 20:49 Address Modify/Delete Reply

    드럽게 춥네요 으으으...

    Jon Morosi‏ @jonmorosi
    In Giancarlo Stanton trade talks, #Marlins have shown interest in Michael Wacha and José Martínez, according to a report by the terrific Venezuelan baseball journalist @WilmerReina.

    뭔 소린지 모르겠습니다.

    "Giancarlo Stanton wants to go somewhere to make it his final spot. He has that opt-out in three years, but from everything I've been told his next stop should be his last." - @CraigMish on @101espn.

    Mish가 이것저것 너무 많이 떠들어서 이 인간을 과연 어디까지 믿어야되는건가 생각이 듭니다만, 뭐 어쨋든 Stanton은 opt-out을 포기할 생각이 없어 보인다나요. 1달 전 여러 다른 기자들도 "관계자들 컨센서스는 Stanton이 opt-out 안한다는 것" 라고 끄적이긴 했었죠. 고향 근처, 세련된 대도시에 가고 싶고, 이기고도 싶고, 보장된 돈도 포기할 수 없고. 세상 모든 걸 갖고 싶은 Stanton님입니다. 진지하게 보자면 보장된 권리 행사하며 레버리지 최대한 땡기는 행동일뿐이니 개인이 욕먹을 일은 아닐테죠. 다만 여긴 Cards팬 블로그고, 팬질은 감정이 앞설 수 밖에 없습니다. 빨리 다 엿먹어라 난 Dodgers 아님 안간다 공표 때리던지 후딱 꿩 대신 닭이 어디냐며 Giants 가던지 정리해서 길 좀 터줬으면 합니다.

    http://www.stltoday.com/sports/baseball/professional/birdland/with-a-compelling-offer-to-marlins-cardinals-await-stanton-s/article_a02ee2cc-b20b-531a-9ad8-1da81124b237.html

    Sources have indicated to the Post-Dispatch that a handful of pitching prospects had been discussed and that the Cardinals wanted to keep Jordan Hicks and Alex Reyes out of the deal, if possible. Luke Weaver has a spot in the team’s rotation, leaving Alcantara and Jack Flaherty as the likely offers.

    That group of players would include major league-ready outfielder(s) from the stockpile of talent the Cardinals have. They have a range of options there, from entering-arbitration Randal Grichuk to rookies Harrison Bader and Magneuris Sierra. Jose Martinez would also be discussed if the Marlins want an immediate starter in the outfield with five more years of control, and he has been discussed with Miami.

    가장 많은 콜을 받고 있다던 Reyes, Hicks, Alcantara 중에 전자 둘은 사실상 untouchable인 것 같습니다.

  10. Skip 2017.12.05 21:12 Address Modify/Delete Reply

    Goold: The Cardinals and Nicasio had talks about an extension before he became a free agent; when he became a free agent they both decided to see what else was out there and the Cardinals have made advances on other options. There was a perception headed into Thanksgiving that the Cardinals had momentum with Reed.

    Reed입니까.

    Goold: Outside of talking to the agents of those players(Logan Morrison, Yonder Alonso, Jay Bruce), I have not heard of any significant movement or significant discussions involving the Cardinals and those players.

    Goold: I saw that Ken Rosenthal, of The Athletic, reported that the Cubs have considered Brandon Morrow as a closer. The Cardinals have, too. Just FYI.

    Morrow입니까.

    Question: Is Moustakas a hard sell for Cardinals or would he Compliment a lineup with Yelich in the outfield?
    Goold: Hard sell. Haven't heard a whole lot of interest in him from Cardinals.

    뭐 일을 안해서 그렇지 빠가들은 아니니까요.

    Question: How big of an impact do you expect Mike Maddux to have on the pitching staff this season?
    Goold: Significant, especially when it comes to bullpen usage.

    감동님 언짢으시겠어요, 새벽기도라도 나가시려나...

    Goold: The Cardinals have had talks with both Bay Area teams about outfielders, and it would makes sense that they checked to see what the interest would be for Piscotty in both places.

    A's에 넘겨주고 적절히 투수나 내야 망주들 챙겨올 방법이 없으려나요.

    Goold: The White Sox, you mean? Yes, the White Sox often want the world from the Cardinals. They have run into that several times in recent years, and this would be no different. I have had a hard time connecting the dots between the Cardinals and the White Sox for a deal for Abreu. That could because I and the rest of the people I have talked to have Stanton Brain or Marlins Brain, or it could be that the front offices have had the same difficulty.

  11. BlogIcon Doovy+ 2017.12.06 02:42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Cardinals To Sign Miles Mikolas
    By Steve Adams | December 5, 2017 at 10:30am CDT

    10:30am: FanRag’s Jon Heyman tweets that Mikolas will receive a guaranteed total of $15.5MM.

    10:24am: Ken Rosenthal of The Athletic tweets that Mikolas has agreed to a two-year deal with the Cardinals that is worth a total of $14-16MM.


    교진의 마일스 미콜라스를 2년 15.5M에 사왔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거 뭐죠? ㅋㅋㅋㅋ 얘도 MM이네요 ㅋㅋㅋ

    Reyes 와 Wainwright에 대한 불안감이 이렇게 표출되네요. 동시에 Flaherty나
    Alcantara가 트레이드 될 가능성도 더더욱 높아졌구요. 까봐야 알겠지만 괜찮은 영입이 될 것 같습니다.

  12. Waino 2017.12.06 09:02 Address Modify/Delete Reply

    미콜라스가 우리팀에 왔군요. NPB TOP3 선발투수 뽑으라고 하면 스가노 다음 미콜라스가 언급되지 않을까요. 도쿄돔쓰고 2점대 평자는 놀랍구, 올해 최다이닝 먹어줬군요. 9이닝당 볼넷도 1.1개 ㄷㄷ. 공이 느리지 않은, 장신 커브볼러 유형이네요
    7M이면 선발로 쓰려고 데려왔더는 건데 최소 마에다~콜비옹 성적 이상은 충분히 찍어줄듯 합니다. 그나저나 이분 부인이 업튼에 못지않은 미인...입니다 허허허허
    저는 이친구가 드러눕지만 않으면 꿀영입이라고 생각하는데, 선발자원을 영입한 이상 플래허티 or 알칸타라는 트레이드카드로 쓰려나요.

  13. EastShine 2017.12.06 09:14 Address Modify/Delete Reply

    마일스 미콜라스, 평균 147 최고 150km초반의 빠른공, 슬라이더, 커브, 투심의 레파토리를 가진선수, 특히 커브는 선수들이 뽑은 변화구 5위로 선정될 정도로 인정받고있음
    2015년부터 교진에서 뛰었으며 부상, 부침이 있었으나 상위권의 성적을 꾸준히 찍었으며 올해는 6.8war로 커리어하이를 기록
    bb%3.1 ERA 2.25, FIP 2.59로 안정적인 피칭이 특징이며 타자구장인 도교돔과 개똥망한 교진의 수비를 기반으로 기록한 성적이란게 플러스

  14. H 2017.12.06 09:34 Address Modify/Delete Reply

    흠...상황을 보아하니 Stanton은 어차피 안 될 건데 뭐 다른 빅네임이랑 얘기가 되고 있는 건가요 뜬금 선발 영입하게

  15. yuhars 2017.12.06 09:59 Address Modify/Delete Reply

    미콜라스 찾아보니 스가노 키쿠치와 더불어 일본리그 탑3급 활약을 했군요. 일본애들 타선이 믈브급은 아니지만 이정도 활약을 한 투수라면 충분히 믈브에서도 유의미한 성적을 낼 수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돈값은 해줄거라고 생각되네요. 갠적으로 일본애들 중에 스가노가 나오면 투수로서는 오타니보다 더 안정적인 성적을 내줄것 같은데 나이들어서 나올것 같아 안타깝더군요.

  16. zola 2017.12.06 10:52 Address Modify/Delete Reply

    확실히 올해 테임즈의 성공 때문인지 메이저 실패하고 동양 갔다 돌아온 선수임에도 꽤 비싸긴 하네요. 그래도 일본 성적이 워낙 좋아서 기대가 좀 되긴 하네요. 선발진이 워낙 인저리 프론이 많아서 걱정이었는데 괜찮은 영입 같습니다.

    던지는 거 한 번 보니까 우완에 큰 키에서 나오는 타점 높은 90마일 초반 대 직구(95마일 터치 수준), 매우 낮은 볼넷율로 보이는 괜찮은 제구, 커브라는 확실한 킬러 구질... 짝퉁 웨이노를 기대하는 건가요...ㅎㅎ

    • Waino 2017.12.06 11:06 Address Modify/Delete

      구속 증가된 덕피스터 느낌이랄까요. 12-14 피스터 성적 찍어주면 좋을것같습니다

    • zola 2017.12.06 11:21 Address Modify/Delete

      12-14 덕 피스터면 평균 4bwar인데요. 욕심이 너무 과한신 거 아닙니까...ㅎㅎ 2년 4war만 해줘도 혜자입니다...ㅋ

  17. Skip 2017.12.06 11:38 Address Modify/Delete Reply

    https://www.fangraphs.com/blogs/theres-another-starting-pitcher-coming-over-from-japan/

    fangraphs의 Jeff Sullivan이 공교롭게도 어제 Mikolas에 대한 포스팅을 올렸습니다.

    Nothing about Mikolas’ repertoire is overpowering, but instead of throwing a fastball around 88-90, now it’s more like 90-92. Mikolas also just threw one of the best sliders in either Japanese league, and he complements his best pitches with a mid-70s curve.

    He’s out there as a free-agent starter, and he could be anything from a No. 2 to a fringe No. 5. I see plenty of reason to buy him as a No. 3, which means he ought to be in demand, since nearly every team would be able to afford him.

    Sullivan은 3선발 감 정도로 생각하는데요. 본토에서 6년 채워 FA 풀린 3선발급 투수를 시장가 2/15.5로 구하는건 거의 불가능하죠. Vogensong과 Lewis 전례가 있고, 뭐 자세히는 모르겠지만 전자 둘보다 더 나은 성적, 더 확실한 카드들을 들고 돌아온 케이스라 저도 일단은 긍정적으로 보고 있습니다. 27경기서 188이닝이면 경기당 거의 7이닝씩 먹었는데, 딱 필요한 스타일이기도 하구요.

    Eric A Longenhagen: I have 90-94, t95 with above average curveball, average slider, fringe change. Those are fresh reports, not from his days with TEX.

    Longenhagen은 좀 다른 리포트를 들고 있군요.

    According to one scouting report, Mikolas throws 92-93 mph with a good curve, cutter and slider. He also throws strikes with few walks, which is high on the list of the Rangers' pitching priorities.

    가장 관심있어 보였던 Texas 언론을 찾아보니 여기는 changeup이 아닌 cutter가 써 있네요, 뭐 이런 쓰잘데기 없는 차이가 중요하진 않습니다.

  18. Skip 2017.12.06 11:55 Address Modify/Delete Reply

    Danny Meyer‏ @dhmeyer
    Please come to #StLouis @Giancarlo818! @shakeshack burgers will taste just as good as they do in Florida, and you will look great in @Cardinals red!

    쉑쉑이 몇개 튀어오르길래 뭐라는거야 xx놈들 하고 봤더니 쉑쉑버거 창업자 아재가 이런걸 써 놨군요. 아재는 세인트루이스에서 태어나 유년기를 보냈습니다. 쉑쉑과 인앤아웃의 전쟁입니까...

    • ㅇㅇㅇ 2017.12.06 13:11 Address Modify/Delete

      사실 남가주사는 입장에서 가성비와 만족도는 인앤아웃이 압도적(?)이긴 합니다만 튼튼이는 돈 많으니 기왕이면 가성비 따지지말고 고오급버거 많이 먹는쪽으로 껄껄껄

    • BlogIcon Doovy+ 2017.12.06 13:13 신고 Address Modify/Delete

      저도 한떄 Shake-Shack의 우세를 얘기했다가 3년전쯤부터 인앤아웃으로 돌아섰습니다.

  19. lecter 2017.12.06 12:52 Address Modify/Delete Reply

    미콜라스 계약은 참 좋고 필요한 이닝 채울 수 있을 것 같은데, 달빛 계약 가능성은 더 떨어지겠군요 ㅋㅋ 애초에 별로 관심도 없었겠지만 전 스탠튼 틀어지면 달빛 계약을 최우선시 했으면 해서요 ㅋㅋ

  20. khar 2017.12.06 13:00 Address Modify/Delete Reply

    차기주장님과 파울러도 스탠튼 영업에 동참했네요 ㅋㅋㅋ

  21. BlogIcon Doovy+ 2017.12.06 13:03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오래 기다리셨을텐데 불판이 갈렸습니다. 위로 올라오시지요 ㅎㅎ
    아마 조만간 이 스탠튼 Saga가 결판이 나면 또 댓글이 홍수가 날 것입니다 ㅎㅎ



야구도, Stanton인지 뭔지 징그럽고 덩치 큰 남자XX 따위도 그냥 잊자, 우리에겐 트와이스가 있으니까.




Memphis Redbirds

Pacific Coast League (Full season AAA)


시즌 성적 91승 50패, 승률 .645 (American - South Division, 4팀 중 1위)

714 득점, 566 실점 (득실차 +148)

포스트시즌 성적: PCL Champion


PCL은 4개의 디비전, 각 4개 팀씩 총 16개 팀으로 구성되어 있다. 경기당 득점은 R/G는 지난 2년간 4.80 선을 유지하다 다시 5.05로 상승. 서부에 몰려있는 탁구장들 덕분에 극타자친화적 리그로 유명하지만 Memphis가 속해 있는 America-South Division은 4개팀 중 3개팀이 살짝 투수친화적 구장이라 어느 정도 보정이 필요하다. 리그 평균 슬래시 스탯은 274/341/433으로 TL의 260/327/386과 비교해보면 확실한 차이가 있다. 리그 평균 ERA는 무려 4.73이며 PCL 최고의 탁구장인 LV같은 경우 팀 방어율이 5.40에 이른다. 전체 실점 대비 비자책률은 8.9%로 빅리그(7.4%)와 큰 차이가 없다. 리그 평균 나이는 26.5세지만 AAA 위는 빅리그인 만큼 별다른 의미는 없으리라.


Memphis는 경기당 득점 5.06으로 리그 평균에 가까운 공격력을 선보였다. 164개의 홈런으로 리그 3위를 차지한게 눈에 띄는 정도. 진정한 힘은 무시무시한 투수력에서 나왔는데, 팀 방어율 3.77로 리그에서 유일한 팀 방어율 3점대 팀으로서 2위 OKC와 0.50 가까이 차이를 벌렸다. 단순히 방어율 따위가 아니라 K/9 전체 2위, BB/9 1위, HR 1위, WP 적은 순으로 1위 등, 그야말로 독보적인 마운드를 자랑했다. 혹시나 싶어 확인해보니 에러마저 가장 적은 팀이었다.


그리고 이 모든 성적이 끊임없는 승격 릴레이 속에서 나왔음을 감안하면 갓피스 갓드버즈의 시즌은 100점 만점에 200점을 줘도 부족할 것이다.




Batters


(wRC+순, minimum 50 PA)


Carson Kelly: Kelly의 경우 사실 작년 리뷰에서 두세줄 제외하면 크게 고칠 말이 없다. 솔직히 수십번 똑같은 말을 타이핑하는건 귀찮은 일 아닌가. 빨리 루키 자격을 잃어야 편해질텐데 Yadi가 문제(...)다. BA 리포트 가져와 약간 양념칠만 해본다.


여전히 defense-first catcher로 분류할 수 있겠지만, 그래도 빠따와 글러브 사이 갭이 많이 줄었다. 강한 어깨를 바탕으로 footwork, hands 모두 훌륭하며, 적당히 영리한 머리, 매 시즌마다 빼곡히 포수 수비 관련 노트 한권을 채우는 노력 덕분에 game calling과 투수 멘탈관리(?)도 엄지 척 등등, 적어도 수비 부분에서 부정적인 말은 찾아볼 수가 없다. 빠따도 작년부터 20% 중반대 LD를 꾸준히 유지중이며, BB%도 커리어 최고 기록에 이것만은 별 발전이 없을 것 같던 P/PA도 4.0을 찍었다. 그 뿐인가, 먹음직스런 fastball 기다렸다 강하게 때리는 능력도 일취월장하며 홈런 역시 커리어 하이를 기록했다. 물론 BA는 프로답게(?) 호평만 늘어놓다 "still working on finding consistency in his load and timing"라고 마무리했다. 영리한 자는 늘 빠져나갈 구멍을 마련해놓는다. 그것이 프로다.


빅리그 올라와서 OPS 5할이 안되던데? 모른다, 필자는 한 경기도 못봐서 얼마나 심각했는지 알 길이 없다. 좀 억지스런 쉴드긴한데, 7월 말 올라와 1주일에 1경기도 겨우 나오며 2달 보낸 뒤 시즌 막판 몇 경기 몰아내보낸다고 타격감이 살아나 가능성을 보여준다, 뭐 이런 것도 웃기지 않을까. 예전 jdzinn님 말씀대로 점진적으로 1주일 2경기 가량 출전가능하게 판을 깔아주고 거기서 밥값을 하는지 못하는지 지켜보는게 먼저다.


그러나 명단장, 아니 사장나으리 말 들어보니 여전히 상황은 애매하다. 머리에 예수님밖에 없는 MM은 Yadi를 설득할 능력이 없고, 사장은 적극적으로 이 문제에 개입할 경우 괜히 부스럼을 만들까(나한테 불통이 튈까)만 걱정하며 하나마나한 말만 웅얼거렸다. 결국 Kelly는 내년에도 통장에 적지않은 돈 찍히는 거나 쳐다보며 불펜에서 투수들 공이나 받을 것으로 보인다. 트레이드 카드? Ortiz였나 BA였나 fangraphs의 거시기였나 누가 그러더라, 팀이 수년간 Kelly에 들인 공을 생각하면 매물로 내놓기 쉽지 않을거라고.



Harrison Bader: 마이너 애들 중에서 가장 열심히, 미친개처럼 뛰는 놈을 꼽으라면 단연 Bader아닐까. 이런거 보면 고교, 대학시절 작성된 workethic 관련 스카우팅 리포트만큼 부정확한게 없다. 술쳐먹고 스쿠터타다 남의 주차된 차 때려박는게 자랑할 일은 아니지만(음주운전이다, 음주운전), 그렇다고 이 하나의 사건이 Bader의 전부를 보여주는 것도 아니다. 물론 각 구단에 소속된 스카우트들이면 몰라도 애시당초 BA 등의 사람들은 바쁘고 짜증나서 이런 부분까지 캐치하긴 힘들 것이다, 이해한다. 알아낸다고 누가 돈 더 주는 것도 아닌데.


또 삼천포로 갔다. 작년보다 제법 공도 많이 봤고(AAA P/PA가 4.0에 육박했다) 여기저기 쑤셔보니 너무나 공격적인 스타일도 조금은 완화가 된 것 같으나, 입단 당시부터 지적받았던 pitch selection과 two-strike approach가 여전한 문제로 남아있는 듯 하다. 어떻게 아냐고? Memphis의 Stubby Clabb 감독이 BA와 인터뷰에서 "two-strike approach, pitch selection(투수들이 어떻게 자기를 가지고 노는지 정확히 이해하고 대응) 문제만 해결되면 진짜 좋아질 것임" 라고 언급하더라. 승격 후 성적 내려가던 시점부터 점점 떨어지는 공에 헛스윙 한 뒤 살짝 인상쓰거나 고개 갸우뚱 하던 모습이 잦았던 장면 생각나시는 분도 있을 것이다.


공개된 마이너 자료들만 가지곤 two-strike approach를 어떻게 증명(?)하거나 평가할 방법이 없는데, 좀 거칠더라도 MILB의 behind in count 자료만 놓고 몇몇 빠따들과 비교해봤다.


Harrison Bader: 149 AB, 221/250/356

Carson Kelly: 92 AB, 283/290/435

Tyler O'Neill: 127 AB, 142/141/244

Patrick Wisdom: 178 AB, 185/208/410

Breyvic Valera: 157 AB, 242/247/331


이렇다. 이걸로 보니 오히려 O'Neill이, 흠, 좀 많이 심하다. 볼카운트 그런거 몰라요 독고다이 휘두를 것이고 잘 맞으면 무조건 넘어갑니다 떠드는 듯한 Wisdom의 힙함(...)도 엿볼 수 있으나 딱히 이 자료로 뭘 판단하는 건 무리인듯 싶다.


실제 뛰는걸 보니 생각보다 더 빠르다. 보는 사람에 따라 60 speed 줄 수 있지 않을까 싶었는데 역시나 fangraphs의 Longenhagen 양반부터 하나씩 60이란 숫자가 보이기 시작한다. 무식하게 뛰는만큼 센스가 없어 그렇지 Mcgee옹이 두들겨 패며 가르치면 두자리수 도루 정도는 충분해보인다. 뭐만 하면 외야에서 슬라이딩 캐치 시도니 Bader는 수비를 잘한다!고 세뇌될 수 밖에 없는데, 냉정히 봐도 스피드와 적당한 어깨, 적당한 타구판단까지 더해 괜찮은 외야수다. 생각보다 빠른 발 덕분에 CF로 박아둬도 괜찮다로 얼추 컨센서스 모인듯 싶다. Memphis 감독 Stubby Clapp도 corner OF로 뛰기엔 너무 빠르다(?)며 여기에 동의했다.


어디까지 성장할 수 있을지 사실 전혀 감이 안온다. 입단 당시부터 좌투 하난 기가 막히게 후두려 패 왔고(지난 시즌 짧은 기간 역시나 좌투 상대 8/20, 4할 때려냈다), 괜찮은 수비에 무엇보다 Bo Hart와 Skip Schumaker를 떠올리게 하는 미친 hustle and grit 덕에 4TH OF로는 차고 넘칠듯 한데, 그래도 전체 top 100 끝자락까지 치고 온 놈에게 이정도로 만족하는건 좀 아쉬울 터.



Tyler O'Neill: 142/141/244가 머리 속에서 떠나질 않는데, 뭐가 더 얼마나 끔직하건 상관없이 이런 무식한 raw power는 무조건 안고 죽어야한다. 키는 작지만 한때 캐나다 최고 보디빌더의 아들답게 우람한 근육을 자랑한다. 최근 이 팀 유니폼 입었던 그 어떤 선수보다 이두근이 커보인다. 검색해보시라, 괴물이다.


약으로 급조되지 않은, 어릴때부터 꾸준히 키워온(?) 커다란 천연 근육은 어마어마한 힘으로 연결되고, 이 힘은 자연스레 무시무시한 bat speed로 이어진다. 맞으면 넘어간다. 그것도 아주 멀리. 물론 지나친 어퍼 스윙 성향 탓에 타이밍 못 맞추고 헬레레하는 경우도 잦지만. 바야흐로 발사각 수정, 어퍼 스윙의 시대 아닙니까? 그것도 다 공을 정확히 때려 맞출때에 한해서지 지금처럼 헛스윙, 막스윙이 잦아서야 공갈포 절대 못 벗어난다.


공갈포건 나발이건 포기할 수 없는 무식한 파워, 오오 야구는 힘이다


2014년 A레벨서 32.5% K% 찍은 뒤 점진적으로 26%선 까지 내려왔고, 2015년 AA와 트레이드 전 Tacoma에서도 10% 넘는 BB%를 기록중이었으나, 트레이드 이후 다시 2014년과 비슷한 비스무리한 6% 수준으로 하락했다. Memphis 합류 후 플옵 전 까지 모습은 그야말로 100% 공갈포에 가까웠는데 O'Neill과 예전부터 알고 지냈다던 Budaska 영감이 어찌 오프시즌부터 도움을 좀 줄 수 있을련지 모르겠다.


아, 많은 분들이 생각하시는 것 보다 많이 어리다. 작년 Bader가 AAA서 삽질하던 그 나이이며, 사장님이 올 초까지만 해도 impact player가 될 가능성이 흘러 넘친다 굳게 믿던 두 명, Piscotty와 Grichuk은 같은 나이에 AAA 맛도 못봤다.


작년 AFL 기록에 따르면 1루까지 4.2초로 스피드는 평범한 편(우타자다)이다. 튼튼한 허벅지를 감안하면 사실 4.2초도 살짝 놀라운(긍정적으로) 결과라 할 수 있다. 코너외야 수비도 스피드와 마찬가지로 평범, 또는 잘 봐주면 평균보다 조금 나은 수준. 작년 AA에서부터 AFL, 올해까지 여러개의 리포트를 쓱싹 뒤져봐도 RF로 뛰기에 '딱 적당한' 급의 arm strength와 range, ball-tracking skill를 보여준단 의견이 컨센서스다. 이적 후에는 CF로도 71이닝 소화했는데 뭐 나쁘지 않네, 수준이라 간간히 계속 굴려볼 생각이라 한다.


잘 안풀리면 Randal Grichuk 2.0, 잘 풀리면 수비 되는 Khris Davis 아닐까. 다시 한번 강조하지만 팜을 DSL까지 샅샅이 뒤져봐도 풀타임 30+ HR 때려줄 놈은 보이질 않는다. Fuller 같은 애들은 풀시즌 소화가 가능할지부터 생각하자. 이래저래 안고 죽을 수 밖에 없다.



Patrick Wisdom: 대학 주니어 마치고 나와 6년간 구르다 거의 닫힌 관짝 박차고 나오는게 정말 쉽지 않은데, 해냈다. 모 부장님이 늘 강조하는 "끝까지 버티는 놈이 이기는 거야 임마!"가 불현듯 떠오른다,가 아니고, 아무튼, 아니 똥파워는 인정하겠는데 결국 105 wRC+ 성적이 뭐 그리 대단합니까? 할 수 있겠으나 풀타임 기준 데뷔 이후 최고 기록(...)이다. Greer 코치가 아니 그냥 쉽게, 이렇게 툭 밀어보라고 개xx야! 하며 얼굴이 시뻘개지던, 문자 그대로 손이 피로 물들만큼 교정작업을 하고도 좋은 결과가 나오지 않아 절망하던 그 시절을 생각하면 105는 정말 기적같은 수치다.


그래도 105 wRC+면 너님이 저 위에 올린 50 PA이상 들어선 선수들 19명 중 wRC+ 15위잖아? 이게 진짜 잘한거야?라는 질문은 답변하지 않겠다.


맞다, wRC+가 몇이건 나발이건 AAA에서 4푼이, K% 30%에 30 HR 조합이면 빼박 유틸이 한계다. 마침 데뷔 후 처음으로 3경기 유격수로 풀타임 소화한게 눈에 띈다. 어깨가 워낙 사기고 운동신경이 나쁘진 않으니까. 그런데 전문 3루수가 유틸정착을 위해 어느시점부터 SS까지 소화하는 경우가 있는지 모르겠다. 뭐, 볼카운트가 유리하건 불리하건 상황이 어떻건 그냥 하나만 제대로 걸리면 쭉쭉 넘어가요 + plus-plus arm 조합이면 심심할때 눈요기용으로라도 가치가 있지 않을까 싶다.


윈터리그 뛸 예정이었으나 아킬레스 통증으로 그냥 쉰다고 전해왔다.


결국 40인 로스터에 포함되지 못했기에 누가 주워갈지도 모르겠다. 1라 보충픽 출신에 어디서나 사랑받는 홈런 실적 + 파워와 어깨 조합인지라 여기저기서 벌써부터 rule5 대어(?)로 거론되고 있다. 팀은 Wisdom 포지션에 충분한 선수들을 보유중이라 풀었다는데 Diaz가 잔류한다던가, Marp가 3루로 뛰는 시간이 많다던가 둘 중 하나일듯 싶다.



Breyvic Valera: 이 밑에 적어놓은 Voit가 빅리그 승격해서 번 돈으로 차도 사고 집도 샀다. Valera도 11월 중순까지 윈터리그를 안뛰길래 9월 막판 잠시 올라와 받은 돈 덕분인가, 싶었는데 찾아보니 부상으로 못뛰고 있다는 소식이다. 눈물이 흐른다.


사실 9월 팜 리포트에서 리뷰 아닌 리뷰를 했다. 말인즉,

8월 1달간 Breyvic Valera는 25경기에 나와 346/395/596, 5 HR, 15 XBH를 기록했다. Valera는 2010년 데뷔 후 지금까지 8시즌 통틀어 단 한번도 1시즌 3홈런 이상 때려본 적 없으며, XBH이 가장 많았던 해도 2013년 Peoria 풀타임(562 PA) 뛰며 기록한 24개다. 1년에 3 HR, 24 XBH / 1달에 5 HR, 15 XBH. 박수 한번 쳐주자. 액면 그대로 받아들여선 안되겠지만 '발사각 수정을 통해 외야에 좋은 타구를 띄워보려 노력 중입니다'가 이렇게 극단적으로 먹히는 경우는 거의 처음 보는듯 싶다. 정작 본인은 승격 이후 가장 많이 늘어난 부분은 defense라고 언급했다.


위에선 9월 팜 리포트라 8월만 언급했지만, 7월에도 호무란만 하나 뿐이었을뿐 2B 8개 몰아치며 413/484/550 찍으며 펄펄 날았다. 후반기 토탈 성적 353/419/553. 어쩌다 juiced ball 시대에 두어달 얻어걸린 뽀록일지, 다음 시즌 조금이라도 장타력을 보여줄지 매우 궁금하다. 팀도 Mejia는 바로 outright시키면서 Valera는 지키는 걸 보니 조금이나마 기대치 차이가 있지 싶다. 정작 둘 다 메이저 올라왔을때 명감독은 Mejia의 수비가 넘나 마음에 든다! 하며 Mejia만 써먹었지만. 뭐 안그래도 욕할 장작이 차고 넘치는데 이런거 가지고 까긴 좀 그렇겠지.


찾다보니 양키스 팬 블로그의 트레이드 제안도 있다! 무려 Valera를 눈여겨봤다니! 이 블로그는 Jonathan Holder라는 투수와 Valera의 맞교환을 걸어놨다. 이런 투수다.



Luke Voit: 정리하며 다시 생각해보니 지난 5년간 RDS에서 2자리 수 홈런에 더해 그나마 사람같은 스탯 찍은(쉽게 말해, 273/360/405 슬래쉬 라인에 wRC+ 134 찍혀 나오는 리그는 FSL 밖에 없을 것이다) 몇 안되는 놈이다. 운동능력 꽝인 1루수라 뭘 어떻게 하던 한 50 호무란 때리지 않는 한 답 없다 생각해서 의도적으로 무시하고 있었는데 우여곡절 끝에 여기까지 온 것이다. 정말 노력의 승리다. 심지어 지난시즌 AAA 풀타임 출장 했으면 PCL top 10 히터로 군림했을 확률이 높다. 트렌드에 맞게 공 띄우는 솜씨도 좋아졌고 그럼에도 K%는 크게 악화되지 않았다.


뭐라 더 좋은 말을 해주면 좋으련만 Voit에게 출구는 보이지 않는다. 1루는 Marp 쉬는 타임에 Martinez가 먹기 바쁘고, 얼마 전 뉴스보니 의욕에 가득차 좌익 연습 어쩌고 하던데 Pham, Fowler, Piscotty, Grichuk, Martinez, O'Neill, Bader, Garcia, Sierra, Mercado, Arozarnena와 무슨 수로 경쟁을 한단 말인가. 열댓명 중 조만간 둘, 셋 팔린다 해도 상황 별반 다르지 않다. 빅뱃이 온다면 상황은 더욱 암울하다.


로컬 출신으로 어려서부터 이 팀을 응원해왔다. 데뷔 첫 타석이었나, HBP 맞고도 씩 웃으며 1루까지 뛰어가던 모습 잊지 않겠다. 대학 4년 다니고 숏 시즌서 45경기 13 PB를 저지른 실력이긴 하지만 그럼에도 포수를 포기하지 말았어야 했다. 언젠가 아시아에서 보게 될지도 모르겠다.



Nick Martini: 팀 내 가장 polish한 타자, 최고의 PD로 꼽히던 Martini는 마이너 FA를 선택하며 떠났다. 무운을 빈다.




Pitchers


(FIP순 정렬, mimimum 20이닝)


Jack Flaherty: 이쯤되니 너무 귀찮고 지겹다. Kelly와 마찬가지로 BA 리포트에 아주 살짝 양념칠이나 해보자.


AA에서 첫 10경기를 56 IP, 10 R, 11/62 BB/K라는 그야말로 어마어마한 성적을 거둔 뒤 바로 AAA로 승격했다. 이후 첫 5경기서 27 IP / 6 H 쳐맞으며 주춤거렸으나 이후 7~8월 10경기 동안 58.1 IP, 8.33 K/9, 2.16 BB/9, 0.62 HR/9 (4 HR), 2.01 ERA, 3.48 FIP, .295 BABIP로 제대로 반등했다. 올시즌 breakout의 가장 큰 원인은 드랩 당시부터 떠들던 구속 상승으로 꼽힌다. 90-92, T93에서 93-95, T96으로 확 뛴 녀석은 Lynn 이후 사실상 처음 아닌가 싶다.


구속 상승에 더해 pinpoint command와 대단히 공격적인 피칭까지 더해져 PB에서 flat fastball이라 불리던 공이 true plus pitch로 바뀌었다. 이를 83-86mph의 above average slider와 77-80mph의 curve로 뒷받침하며, 한때나마 plus potential pitch로 불리던 changeup은 현재 inconsistent pitch로 평 받고 있다고 써 있다.


뭐 더 있나? 경기 보신 분들은 리플로 느낌 적어주시라.



John Gant: 딱히 넘치지도 부족하지도 않은 그런 스탯이다. Gant는 언젠가 집으로 오는 지하철 안에서 영상을 찾아본 기억이 아직도 생생한데, 당시 94-96mph의 구속, 구위 모두 쓸만한 fastball과 두세개밖에 던지지 않았지만 역시 괜찮았던 changeup 때문에 깜짝 놀랐다. 아마 Flaherty 다음 이어던졌던 날일 것이다. 물론 이후 나올 때 마다 얻어터지며 5.71 K/9, 5.19 BB/9, 2.08 HR/9 찍으며 멸망했지만 본인 기억에는 여전히 지하철에서의 그 영상이 강하게 남아있다. 내년엔 좀 제대로 보여줘서 한자리 꿰차길 빈다.



Josh Lucas & Ryan Sherriff & Arturo Reyes: 쩌리는 여기서 다 묶는다. Lucas와 Sherriff도 9월 몇경기 보신 분들이라면 별다른 설명 필요없으리라. 한마디로 Lucas는 Memphis 최고의 우완불펜이었고, Sherriff는 최고의 좌완불펜이었으며, Reyes는 AFL 간 기념으로 그냥 때려박았다. 전자 두 선수에겐 미안하지만 불펜의 중요도가 갈수록 중요해지는 시점에 또 머리통에 똥만 든 감독이 굴리는 불펜에 ROOGY와 LOOGY가 뭔 의미가 있나 싶고, Reyes는 40라운더가 여기까지 고려된 사실에 그저 박수나 쳐주자.



Derian Gonzalez: 생각지도 못하게 40인 로스터에 합류해서 부랴부랴 적어본다. 작년 유망주 리포트에 써놓은게 있을텐데 싶어 찾아보니 있다, 다행이다.


Sandy Alcantara와 Junior Fernandez가 없었다면 이렇게나 철저히 무시되진 않았을텐데, 습관처럼 본인이라도 챙겨줘야 되겠다 싶어 오늘도 꺼내든다. BB/9이 크게 뛴 것을 제외하면 첫 풀시즌 데뷔 치고 괜찮은 편이었다. 무브먼트가 꽤나 봐줄만한 92-94mph의 fastball과 보는 이에 따라 average ~ above average 선을 오가는 curve의 조합. 적절히 높은 타점까지 고려하면 쓸만한 7이닝급 릴리버로 프로젝션할 수 있다.


Morales와 Evans편에 끄적인 "7th inning reliever 정도는 노려볼만 할 것이다" 열댓명 중 한명이라니. 성적은 좋지도 나쁘지도 않은데 어깨 통증 때문이었는지 어쨋는지 유망주 리포트 내용과 비교해 볼 무브먼트가 좀 형편없었다고 전해진다. 다만 부상복귀 후 95-97mph 뿌리며 KKK 퍼레이드 펼친 면에서 꽤 가점 받은 듯. 지난 스캠에서도 98mph까지 던졌다고 알려졌다. Alcantara 등에 비해 command가 평균점은 받을만하고, 이번이 커리어 3번째 어깨부상인지라 조만간 불펜전향하지 않을까 싶다. 역시 짧게 던지면 100mph 찍고 55~60 changeup 던지는 Junior Fernandez, 조금 더 지켜봐야겠지만 아니다 싶으면 바로 불펜으로 돌려야할 진정한 GB왕 Connor Jones와 함께 불펜 트로이카(...)를 형성하기를.


남미 어린이 답지않게 마운드 위에서 표정변화가 별로 없는 성숙한(?) 녀석으로 알고 있다. 정확할련지는 모르겠지만.


찾아보니 로스터 추가 후 사장 가라사대: "Big arm, and he took a big step forward this year. Could be someone who moves quickly." 느낌이 온다, 다음 시즌 어느시점에서 불펜전향 확률이 높지 싶다.


Posted by skip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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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skip55 2017.11.23 21:29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저는 모모를 좋아합니다.

  2. Styles 2017.11.23 21:55 Address Modify/Delete Reply

    저는 다른 그룹이 좋습니다만 야구보단 걸그룹이죠! 플레허티는 빅리그 기준 제구도 그렇고 공도 날리고 부족하지만 가능성은 충분하죠

  3. Waino 2017.11.23 22:11 Address Modify/Delete Reply

    트와이스 저 빨간옷입은 스터프 좋은 처자는 누구인가요 허허 비실비실한 국내 아이돌판에 저런 인재가..

    레예스의 묵직한 패스트볼과
    오닐의 빵빵한 가슴팍이 연상되는군요

    아무튼 글 잘읽었습니다.
    스탠튼은 언감생심.. 현실에 맞게 로건 모리슨이나카곤정도 영입해놓고 '합리적인 가격에 최고의 거포를 영입햇습니다' 띄울듯 하네요.

    올해 은근히 퐈 시장에 불펜들 쏠쏠하게 풀리는데 빳다 못잡을거같으면 불펜이라도 좀..

  4. BlogIcon yuhars 2017.11.24 07:33 Address Modify/Delete Reply

    사나없이 사나마나 아니겠습니까? ㅋㅋㅋ 하지만 전 나연이 제일 좋더군요. ㅋ

    암튼 덕밍아웃은 이쯤하고....ㅋ 매년 재미없던 멤피스가 올해는 가장 재미있는 리그더군요. 역시 마이너든 메이저든 많이 이겨야 잼난것 같습니다. ㅋㅋ 캘리 치는건 한번도 못봐서 뭐라고 못하겠는데 마이너에서도 적응하는데 시간이 좀 걸린걸 보면 메이저도 적응하는데 시간이 걸릴거라고 봅니다만 야디의 플레이타임을 나눠먹지 못하는이상 이 팀에서 적응하기란 쉽지 않겠죠.

    플래허티가 던지는걸 한번 봤는데 생각보다 빠른볼이 좋더군요. 그런데 제구는 기대보다 훨씬 많이 날렸습니다. 결국 이 날리는 공을 얼마나 잡아내느냐가 중요할것 같은데 뭐 올해는 메이저 맛만 본거니 내년에는 좀 다르겠지요.

    오닐은 내츄럴 본 똥파워라서 호감이 가는데 선풍기만 좀 더 줄여줬으면 좋겠네요.

    베이더는 메이저에서도 좌완 상대로는 잘 치더군요. 반대로 말하면 우투 공략은 여전히 잼병이라는건데 이걸 극복해내면 주전이 될테고 아니면 플래툰 요원이 한계이겠지요. 뭐 그래도 선천적 좌상바인 이팀에서는 충분히 쏠쏠한 자원이 될테지만 감독이 이런 선수를 써먹는데는 쥐약이라 다른팀 가는게 더 좋을지도 모르겠습니다. -_-;

  5. BlogIcon 소액결제 현금화 2017.11.24 14:17 Address Modify/Delete Reply

    잘읽고 가요 ^^

  6. PB 2017.11.24 18:19 Address Modify/Delete Reply

    야구는 매일매일 스트레스니 그러니 여러분들은 매일매일

    눈이 즐거운 걸그룹을 보는 게 맞습니다

    흠흠... 그나저나 불펜 관련해서는 아무런 말이 없나요?

    스탠튼이 너무 임팩트가 커서 그런가 MLB공홈이라 SI 같은 곳 가도

    스탠튼 이야기밖에 없더라고요

  7. Doovy 2017.11.24 21:58 Address Modify/Delete Reply

    Brandon Kintzler에 관심있다는 보도가 있었습니다만, 굳이 풀옵션 디럭스 리미티드 에디션 버전의 Bowman을 데려올 필요가 있나 싶습니다.

  8. Skip 2017.11.24 23:03 Address Modify/Delete Reply

    GM미팅 첫날에는 Reed와 Morrow 에이전트 만났고, 보도된 Colome 이후 Britton도 거 얼마나 해요?하고 한번 물어봤다고 합니다. 뭔가 우리가 모르는 일이 있나 싶을만큼 오프시즌 전개속도가 느린데 아마 담주부터는 이런저런 계약/루머 빵빵 터질것 같습니다, 그 중 이팀 지분도 있겠지요...

    • PB 2017.11.25 12:29 Address Modify/Delete

      그 지분이 '루머'에만 해당되는게 아니기만을 빌어야겠네요...

  9. ㅇㅇㅇ 2017.11.26 18:22 Address Modify/Delete Reply

    빨간양말네가 스탠튼 딜에서 뒤로 빼고 흰양말네 쿠바 어부를 노린다는 썰이 들리는군요. 흰양말네가 지금 리빌딩 중이긴 한데 이팀이 지금 필요로 하는 자원이 어느쪽인지에 따라 카즈도 꽤 할만한 딜이 될거같은데 허허... 한동안 추장네가 대판 달리는 와중이라 아예 리셋하려는 건 알겠는데 그래도 중심타자 갖고 딜을 하긴 하려나?
    https://bosoxinjection.com/2017/11/24/red-sox-trade-targets-first-baseman-jose-abreu/

  10. zola 2017.11.26 19:01 Address Modify/Delete Reply

    화삭은 유망주는 모아가서 내년이나 내후년부터 터지길 버래야 하는데 어부가 내년까지라 파는게 맞긴 하죠. 저도 스탠튼이 안 되면 어부로 돌리는게 좋다고 봅니다. 2년 남아있는 계약도 좋고 나이도 좋고 철강왕에 좌투 저승사자고... 푸익이나 세스페데스 같은 다른 쿠바 선수들과 다르게 워크 에식에 있어서도 별다른 얘기도 없구요.

    그리고 불펜은 너무 비싼 선수보다는 일단 니카시오 잡고 오승환이나 토미 헌터 중에 하나 추가로 잡으면 좋을 것 같긴 하네요.

  11. Skip 2017.11.26 20:56 Address Modify/Delete Reply

    Stanton딜 실패시 어부가 Plan B나 C로 당연히 언급되어야 하긴 할텐데, 하얀양말과는 Alexei Ramirez때부터 작년 Eaton까지 그 어떤 카드도 제대로 협상이 진행된적이 없는지라 아마 좀 힘들 것 같아요. 저쪽은 언제나처럼 Reyes나 Weaver 달라고 버틸꺼고 이쪽에선 절대 응해주지 않을테니. 개인적으론 Stanton 안되면 죽자살자 Ozuna에 매달려야 한다고 봅니다, Donaldson은 시장에 안나올 것 같고 만에 하나 나오더라도 계약 1년 남아 제대로 협상이 진행될리도 없을테구요.

    Nick Burdi가 6월에 TJS받고 rule5 풀렸던데 뒷조사좀 해보고 로또픽으로 지명해보는 것도 괜찮을텐데요. Burdi 정도 되는 유리몸이면 의심 없이(?) 7월 중순 쯤 복귀시켜서 1달 풀로 마이너 짱박고 한 열흘만 빅리그 로스터 박아두면 바로 9월이라 쭉 지켜낼 수 있을 것 같은데. 그 밖에 트윈스의 Kohl Stewart(...), 말린스의 Jeff Brigham 정도가 이름값 좀 있는 애들인듯 보이네요. 알짜들은 따로 있겠지요.

  12. Flaherty 2017.11.26 21:02 Address Modify/Delete Reply

    불펜은 이번에 쏠쏠한 선수들 많더군요. 클로저감 한명 데려오고 Neshek, Cishek, Hernandez, Norris, Petit, 조스미스 중에 한명 정도 영입하면 좋아보이네요.

  13. zola 2017.11.26 21:53 Address Modify/Delete Reply

    어부면 레예스나 위버 아니라도 켈리를 메인으로 딜이 되지 않을까요. 오히려 써먹을 투수는 코페치부터 지울리토, 로돈, 풀머, 시즈 등등 많은데 현재 제대로 쓸 수 있는 포수가 없는 상태일거라...

  14. zola 2017.11.26 22:04 Address Modify/Delete Reply

    닉 버디면 80점 짜리 패스트볼에 슬라이더 콤보 갖춘 유망주인데... 제구만 잡아주면 이런 스타일이 압도적인 클로저가 되주기는 하죠.

  15. Skip 2017.11.28 14:53 Address Modify/Delete Reply

    지루함에 지쳐버린 사람들이 하나씩 심심풀이용 땅콩을 내놓고 있습니다.

    https://www.fangraphs.com/blogs/lets-figure-out-a-cardinals-trade-for-josh-donaldson/

    fangraphs의 Cameron 선생께서는 Donaldson <-> Marp + Gyorko를 제안하셨습니다.

    https://www.vivaelbirdos.com/2017/11/27/16703646/cardinals-trade-rumors-oakland-athletics-stephen-piscotty-jesse-hahn-carson-kelly-franklin-barreto

    링크는 VEB긴 합니다만, athleticsnation라는 A's 블로그 필진이 먼저 제안한 내용이구요. 내용은 Carson Kelly and Stephen Piscotty <-> Franklin Barreto, Grant Holmes, and Kevin Merrell(17 드랩 전체 33픽 SS, 다만 오버드랩입니다, BA 81위)입니다. 재미있는 오퍼인데요. 오늘 하루 사장님 몸에 빙의하신다면 이 방아쇠 당기시겠습니까?

    '루머' 아니고 '창작'입니다.



이번에도 입만 털고 끝나면 '진짜' x된다. Theo Epstein은 이미 몇일 전 "fans ABSOLUTELY should expect a division title next year"라고 제대로 지른 상황이다. 오늘자 어용의 기사를 보니 마침 Two executives with other teams remarked how “aggressive” the Cardinals appeared to be, according to media reports they read and chatter they heard about Mozeliak’s intent to assert the team’s playoff presence. An agent referred to how it was clear to him that the Cardinals “are thinking big.” 라는 말이 있긴 하다. 여전히, 조금도 신용할 수 없는 인간들이다. 하지만 Stanton이건 뭐건 나발이건, 뭐라도 해내지 못하면 결국 팬들은 떠날 것이다.




Springfield Cardinals

Texas League (Full season AA)


시즌 성적 77승 63패, 승률 .550 (North Division, 4팀 중 1위)

634 득점, 562 실점 (득실차 +72)

포스트시즌 진출 실패


Texas League는 2개의 디비전, 총 8개의 팀으로 구성되어 있다. 과거에는 R/G가 5점대에 육박할 만큼 꽤나 타자친화적 리그였지만 2010년대 초반부터 중화되기 시작해서 작년 4.12, 올해 4.35를 찍었다. 리그 평균 슬래시 스탯은 260/327/386으로 수년간 OPS 690~710 사이를 맴돌고 있다. 리그 평균 ERA는 3.94, 주인장님께서 언급하셨으니 슬쩍 보고 넘어갈 전체 실점 대비 비자책률은 11.7%를 기록했다. 참고로 메이저리그 평균은 7.4%. 리그 평균 나이는 24세로 93~95년 생들이 주를 이룬다.


사실 투수에게 유리하냐, 타자에게 유리하냐 보다는, 단 8개 팀만으로 구성되어 있어 맞대결이 잦아 시즌 중후반에 접어들 수록 분석당하기 쉬운 뚜렷한 약점을 가진 타자나 투수들이 어려움을 많이 겪는지라, 이 부분에서 진짜 물건 여부가 많이 갈린다. AA 그 자체가 마이너리거들의 죽음의 계곡이기도 하지만, 한 시즌 꾸준히 잘 하기가 더 힘든 리그랄까.


Sprignfield는 4.53의 경기당 득점, 264/335/399의 슬래시 라인을 찍으며 리그 중상위권 공격력을 선보였으며, 3.62의 팀 ERA로 리그 팀 방어율 2위를 기록했다. 다만 K/9은 뒤에서 1위, BB/9은 뒤에서 2위, HBP도 가장 많았기에 내용적으로는 썩 좋지 못했다.




Batters



Oscar Mercado: 누구를 먼저 쓸까 잠시 고민하다 '무덤을 박차고 나온'(하도 안풀려서 선수생활 은퇴까지 머리 속에 담아뒀었다고 한다)점에 높은 점수를 부여하며 Mercado를 꼽았다. 늘 이야기하지만 본인은 스토리 있는 선수를 아끼는지라. 아무튼 6월 팜 리포트에 Mercado의 rise에 대해 살짝 끄적인 바 있으니 반전 내용은 이걸로 대신하자. 최종 성적만 확인한 분들은 암만 OPS 6할 초반 넘겨본 적 없는 놈이라지만 287/341/428, wRC+ 114가 이렇게 물고 빨 정도입니까, 하시겠지만 후반기 체력 하락으로 추락하기 전 까지 스탯은 꽤나 봐줄만했다. 전반기 322/382/472, 25 SB / 후반기 243/288/371, 13 SB. 참고로 도합 38개의 도루는 리그 1위 기록이다.


이후 올 초엔 생각도 못하던 AFL까지 건너가 19경기서 257/364/297, 13/16 BB/K, 6/0 SB/CS를 기록 중. 홈런 제로, XBH 꼴랑 3개에 BB%이 급등한 걸 보니 PD쪽에 초점을 맞추는 듯 싶다. 실제로 above average bat speed, quick hands 등 몸재주(?)는 좋으나 PD, 필드 전역을 활용하는 능력(총 37개의 XBH 중 opposite field로 때려 만들어낸 XBH이 정확히 4개다)에 여전한 약점을 드러냈기에 공 많이 보고 골라내는 실전 훈련은 긍정적으로 본다.


BA 선정 팜 내 the best OF defender로 꼽혔다. 당연히 Sierra일줄 알았는데. 팀 내부인사들 선정이 아닌 여기저기 오만 evaluator들 의견 물어 종합한 결과인 BA 선정이라는 점에서 상당히 높이 평가할 부분. AFL에서도 여러차례 호수비가 리포팅 되고 있다. 어깨는 예전부터 55 정도 평가 받은 바 있고, 충분히 퀄리티 높은 CF로 자리매김하는 중이라 봐도 무관할 것이다.


Mercado의 그간 심정들이 담긴 글로 마무리한다, 시간 남는 분들은 쓱 보시라. 뭐랄까, 이 젊은 친구가 마음의 짐을 벗고 다시 스스로에 대한 믿음을 다지는, 다시 자신의 재능을 끌어내기 시작하는 과정을 바라보며 어려운 상황에 놓인 분들, 특히 잘 나가다 잠시 좋지 않은 상황에 놓인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었으면 한다.

The most frustrating part was having a few good games and then going through a terrible streak. I would tell my parents, ‘I just don’t know how to be consistent. I’ve tried everything. I just don’t know what to do. I’m trying to stay positive when I go out there but I just don’t feel confident.’ The conversation was pretty much that I didn’t know what to do anymore.

There’s a lot of guys who come in and have success, success, success but once they do fail they don’t really know how to handle it. I had to learn how to handle it from a young age and when you are younger maybe your mindset isn’t there and you feel like you suck.

I definitely do think just knowing I had so many people behind me allowed me to keep going and eventually I figured it out.

I’m not trying to sound arrogant, but I know what I can do out there. You build off confidence. You are going to go through your ups and downs, but eventually you are going to pick it back up.

Fifteen months ago, Mercado might not have been able to make that statement.

“Everything that has happened in my career has happened for a reason,” he said. “I don’t stress about anything that happened before and I don’t stress about anything that is going to happen in the future. I will worry about the future when the time comes.”




Magneuris Sierra: 기록만 보면 그냥 구리다. 아재요, 도대체 무엇이 긍정적입니까? 꼴랑 213 PA에 불과했지만 비교대상이라던 Billy Hamilton도 동 나이에 동 레벨서 286/406/383, 128 wRC+ 찍었는데? 라고 하면 할 말이 없다.


1) 똑딱이라면 당연히 출루를 잘해야 되는거 아닙니까? 못한다.


2) 아니 거 꼭 눈야구 아니더라도 옛날 복사기처럼 몸으로 때우고 그럴수도 있잖아요? 찾아보니 한 시즌 HBP 5개 넘긴적이 없다.


3) 그럼 배트 컨트롤이 막 춤을 추는 그런? 확실히 맞추는 재주는 있으나 아직까지 문자 그대로 때리는데 급급하다. 어떻게든 3루쪽으로 굴리면 살 확률이 적지 않으니까.


4) 좋습니다, 그럼 Hamilton처럼 도루라도 100개 가량 땡길 자원입니까? 뭐 없으면 보는 맛이라도 있어야지? 어마어마하게, 거의 Hamilton급으로 빠르지만 지금 당장은 센스가 없어서 25~30개 정도가 한계 아닐까 싶다.


때려쳐라 이 xx야, 하며 스크롤 내리지 마시라. 그럼에도 고평가 받는 이유는 결국 지겹지만 '툴과 나이'다. 현 팜에서 2080 scale '이견 없이' 70 이상 2개 받을 놈은 Sierra가 유일하다. 스피드와 수비 모두 '이견 없이' 70+. 특히 수비는 범위, 어깨, 타구 판단, 퍼스트 스텝 뭐 하나 빠지는게 없다. 막말로 Mcgee 선생님께 제대로 배워 주루 센스만 갖춰도 Billy Hamilton과 Jarrod Dyson의 뒤를 이을만하다. 여기에 평균 나이 24세인 리그에서 3살 어린 21살 놈이 좀 버벅거린게 그리 대수인가, 를 끼얹으면 BA 팀 top 10에 들어갈 유망주로 포장되는(?) 것이다. 내부에선 아직 안정적인 어프로치조차 잡지 못한 놈을 두고 나이 먹으면 파워도 늘어날꺼야! 따위 정신나간 소릴 떠들고 있지만, 무시하고, 누가 아는가, 몇년 묵히면 재수좋게 쓸만한 배드볼 히터로 거듭날지.


'개인적으론' 회의적이라 이미 개인 TOP 10 리스트에서도 지웠다. 당연히, 꾸준한 hard contact 만들어낼 재능과 어프로치 발전을 긍정적으로 보는 전문가들도 많다, 아니, 더 많을 것이다.



Jose Adolis Garcia: 몸만 보면 30 홈런은 가볍게 칠 것 같은데 파워보다 발에 대한 칭찬이 더 많아서 좀 의아했다. 일단 좋은 몸이다. 한방 맞으면 쭉 날아갈 것 같은 근육질. 입단 당시부터 우려되던 free-swing approach는 어떻게 할 도리가 없어 보이지만 들리는 평에 따르면 시즌 말미 들어서며 pitch recognition이나 hard contact making 부분에서 꽤 좋아졌다고 한다. Kyle Glaser가 쓴 "his aggressiveness has really been tamed to a resonable level"이란 설명보다 더 정확히 표현하긴 힘들듯. BB%에서 큰 발전이 전망되지 않는 만큼 어떻게든 hard contact 만들어내고, opposite field에 종종 타구 보내주는 능력이 대단히 중요하긴 하다. 대부분 raw power 55 정도로 보고 있는데 일부에선 이조차도 plus로 보고 있다.


빠따 놓은지 몇달 만에 다시 잡은, 그것도 미국 본토 하이 레벨에서의 첫 시즌이란 점에서 긍정적이긴 한데 역으로 이것 때문에 과대평가되는 경우도 적지 않기에 일단 다음시즌 초여름 정도까진 진득히 지켜봐야 될 것 같다.



BA 선정 best OF arm에서 보이듯 검증된 plus-plus arm. 심지어 한 텍사스 리그 감독은 자기가 여태 봐온 외야수들 중에서 가장 강력한 송구력이라고 극찬했다. 체구에 비해 상당히 빠른 편이라(BA에서 뭐라했는지 제대로 확인 안해봤으나 60 speed 평이 다수였다) 일단 좋은 외야수비를 위한 하드웨어적 기본기는 차고 넘친다. '하드웨어적'이다, 타구 판단 등은 아직 확인된 바 없다. 좀 멍청하게 판명나더라도 코너 외야로는 확실할 듯. 비록 150 이닝 가까이 CF로 뛰긴 했지만 좀 더 평가를 지켜봐야 각이 나온다.


일본에서 쫓겨나다시피 했다는 말에 남미 특유의, 예전 로우 마이너 시절 Oscar Taveras의 그것인가 싶었는데, Memphis에서 여러번 허슬 플레이 보여주고 감독도 이런 측면에서 좋은 말 해주는거 보니 Mercado 케이스가 아닌가 싶다. 뭐 일이 뜻대로 안풀리면 이상할 정도로 흐트러진 모습 보여주는 사람들 제법 많으니까.


개인적으로 top 10~13 사이에서 고민하다 몸뚱이에 배팅하며 10위로 밀어넣었다. BA도 11~12위 선에 랭크했다고 한다.



Andrew Knizner: 포수 유망주가 이렇게 빨리 다시 튀어나올줄은 몰랐다. 설사 나온다 해도 대부분 Jeremy Martinez를 생각하지 임마를 떠올리진 못했으리라. 16시즌 드랩 정리하며 스윙 하나는 임마가 최고였던 걸로 기억하는데, 다시 잠깐 유투브 틀어 다시봐도 여전히 예쁜 스윙이다. 승격 전 Peoria에서 191 PA, 279/325/480, 8 HR, 124 wRC+를 기록. 리그를 씹어먹은건 아니지만 '포수'고 데뷔 첫 해임을 감안하면 차고 넘치는 성적이다. 이후 A+ 건너뛰어 AA로 직행하였고, 여기서 더 대박치며 위와 같은 성적을 찍었다. 사실 A에서 AA 건너뛰게 조치하는 것 자체가 어느정도 싹수가 보인다는 증거다. 멀리는 차기 주장과 Adams가, 가까이는 Bader와 DeJong, 떠난 Alvarez까지. 모두 최소 top 15 언저리에 놀던 놈들 아니었던가.

고교시절 내내 유격수였고, 포수 수비는 대학 2학년때 처음 해봤던 놈 치고 수비도 합격점이다. PB, Springfield 두 팀 합쳐 28/23 SB/CS, 45% CS%를 기록하며 강한 어깨를 과시했고, 665 이닝에 에러 3개, PB 3개로 기록상으론 나쁘지 않았다. Gomber나 Gallen 등 처음 호흡을 맞춰 본 투수들의 평가 역시도 좋았다, 뭐 나쁜 말 하는 경우가 있기야 하겠냐만. 공수에서 두루 좋은 모습 보여준 덕에, 비록 BA TL top 20에 들진 못했지만 top 25안에는 들어갔을 거라고 한다. 2015 드래프트 7라운더에게 AA top 25는 상당한 성과다.


AFL서 주가를 더욱 끌어올리고 있다. AFL 출전한 선수들 중 가장 돋보이는 활약. 소속팀 감독도 hard hit 잘 때리고, 필드 전역 고르게 타구 보내며, power 측면에서는 심지어 더 성장할 가능성이 보인다며 칭찬 일색이다. 아쉽게도 포수 출장이 많지는 않지만 연습할 때나 몇 안되는 실전에서나 반단계 윗 레벨 투수들 공 받아보는 것 만으로도 도움이 될 것이다. 쓱 보니 여름에도 Blocking이 가장 힘들다 했는데 AFL에서도 똑같은 소리 늘어놓고 있다. 실제로 전문가들은 잘 모르겠고, 관전한 사람들 몇 평을 보니 다 좋은데 receiving이 좀 어설프단 말이 있다. 빡시게 굴리자.


마지막으로 직접 확인해보진 않았고 Ortiz Q&A에 누가 올려놨길래 재미로 보자고 하나 가져와 본다.


Alcantara with Knizner: 2.18 ERA / Alcantara without Knizner: 5.51 ERA

Gomber with Knizner: 2.31 ERA / Gomber without Knizner: 4.70 ERA

Helsley with Knizner: 1.64 ERA / Helsley without Knizner: 4.63 ERA

Gallen with Knizner: 2.83 ERA / Gallen without Knizner: 4.43 ERA

Chris Ellis with Knizner: 3.32 ERA / Ellis without Knizner: 6.81 ERA


Hudson만 별다른 변화가 없었고 위 5 투수들의 43 선발등판 with Knizner의 방어율은 2.52, Knizner 아닌 다른이가 포수 마스크를 쓴 59경기는 5.0 ERA를 기록했다. 마이너에 Yadi의 진정한 후계자가 나타났다!가 아니다. 이거봐라 Knizner가 Kelly보다 수비도 낫다!가 아니다. 그냥 재미로 보자고 가져왔으니, 너무 큰 의미부여는 금물이다.



Randy Arozarena: 이 색히는 정체가 뭔가?


1) 2016 멕시칸 윈터리그: 254 PA, 271/364/329, 0 HR, 16 SB. 계약 당시 광고된대로 OBP 높고 발 빠른 쌕색이 스탯을 찍었다. HBP도 14개로 높아 제법 빠른데 공도 볼 줄 알고 몸으로 때울줄도 아는 4th OF가 들어왔구나 싶었다.


2) 2017 Pam Beach: 295 PA, 275/333/472, 8 HR, 10 SB. 매력적인 전완근을 뽐내며 'RDS'를 끼고 한 방 있는 타자로 변신했다. 295 PA에 8개의 홈런이 뭐 그리 대수인가 싶겠으나 Luke Voit가 2년 전 539 PA서 13방 때려낸 리그&구장이다. 반면 BB%는 4.4%로 멕시칸 윈터리그때와 비교 거의 반토막이 났으며, K%도 상승했다.


3) 2017 Springfield: 보이는 바와 같이 195 PA, 252/366/380, 3 HR, 8 SB를 기록했다. 13.8% BB%, .129의 ISO를 통해 다시 멕시코 시절로 돌아갔다. 이런 일이 있을수도 있다. 몇달 잠시 불끈한걸 괜히 RDS때문에 확대 해석한 것일지도 모르지 않나.


4) 2017 멕시칸 윈터리그: 그리고 다시 멕시코, 26경기에 나와 310/350/558, 5 HR, 3 SB, 4/26 BB/K를 기록하고 있다.


BA 랭킹에선 11~13위 정도인듯. 만장일치 plus-plus Sierra, plus Mercado와는 달리 raw speed는 above average 정도로 평가받는 듯 하며, 나이에 비해 세련된 스킬이 돋보인다는 평이다. 그러고보니 예전에 어용기자가 raw, raw, raw 평을 들었다 떠든바 있었는데, 역시 임마는 정체가 뭔지 알 길이 없다.



Darren Seferina: 팜을 2012년 봄인가, 부터 봐 왔는데, 암만 타석수가 1.5배 정도 차이난다지만 PB와 Springfield에서 정확히 똑같은 OPS를 기록한 놈은 처음봤다. 볼삼비도 거의 비슷하다. 아무튼, 당겨치기 일변도에서 벗어남은 물론 LD%도 개인 최고 기록인 23%대 까지 끌어올리며 지난시즌 삽질(물론 단순한 삽질이라 하기엔 부상 여파가 크게 작용했음을 인정한다)에서 완전히 벗어난 시즌. A+와 AA 도합 3B로 277 IP, SS로 44 IP 소화하며 슬슬 먹고 살기 위한 유틸화도 경험중이다. 어깨가 약해서 Aaron Miles 억지로 때려박은 꼴을 면할 순 없겠지만 '가난한 자의 차기 주장'으로 프로젝션하기엔 부족함이 없다. 뭐 억지로 좋은 점만 끄적여보자면 차기 주장보다 공은 더 많이 보고 raw speed도 더 빠를 것이다.


벌써 rule5 대상이다, Perdomo&Cordoba와는 실링 차이가 제법 있어 누가 데려가 6개월 내내 빅리그 박아두진 않을 것이다.



기타: 애증의 Anthony Garcia와 Gabriel Lino는 마이너리그 FA로 팀을 떠났고, John Nogowski는 마이너에서조차 풀타임 홈런 10개 때리기 힘들어하는 '1루수'이며, Brucel Caldwell과 Jacob Wilson은 아마도 내년이 이 팀에서의 마지막이 될 확률이 높은 내야 유틸자원들이라 패스했다. 블로그에 Caldwell, 또는 Jacob Wilson 검색하면 몇년간 축적된 자료들이 나오니 그럴 분은 없겠지만 혹시나 궁금하시다면 타이핑해보시라.




Pitchers



Dakota Hudson: Flaherty가 먼저 아닙니까? 하시겠지만 Flaherty는 Memphis에서 더 많이 던져서 그쪽으로 보냈다. 위대한 TL 사무국에도 Dakota Hudson을 POY로 꼽았으니 여기선 Hudson이 짱이다.


그래도 그렇지 6.08의 K/9은 좀 그렇지 않습니까? 맞다, 좀 그렇다. 하지만 2가지 무시무시한 점이 이를 상쇄하는데 하나는 GB%고 두번째는 이닝이팅이다. Hudson은 대학 주니어 시절, 즉 2016 NCAA 1부리그 통틀어 top3로 꼽히는 땅볼쟁이 중 하나였고 여기 Springfield에서도 57.6%의 GB%로 이 부분 TL 1위를 먹었다. 잠깐, GB%가 높으면 뭐가 좋은 겁니까? 묻는다면 미국 애리조나에 사는 Dave Duncan이란 할아버지를 찾아 고견을 물으시라. 또한 Hudson은 18경기에 나와 114이닝을 먹었고, 이는 경기당 6.3이닝인데, 18경기 중 14경기에서 QS를 기록했고, 남은 4경기 중 2경기가 5.2이닝 2실점이라 사실상 자기가 말아먹은 경기는 딱 2경기에 불과하다. 미친 안정성이다.


K/9의 부재는 몇가지 반박(?)의견이 잡히는데 팀이 밥줄인 sinker의 효용성을 살리기 위해 early count outs을 끌어내라 강제했다, command 향상을 위해 맞춰 잡는 피칭을 강제했다, curve와 changeup 쿼터를 강제했다 등의 설이다. 전자 둘, 즉 sinker의 효용성을 위해 블라블라는 불과 10년 전만 해도 늘상 해오던 짓이었기에 그럴 수 있다 싶고, command 역시 BA에서 비슷하게 이야기해서 그런가, 말이 된다 싶은데, 두 구질의 구사 강제(?)가 얼마나 영향을 끼쳤을지는 잘 모르겠다. 한 경기평에 따르면 changeup은 몇 개 던지지도 않았다던데? 이에 대해 BA의 Glaser는 2번 항목을 '콕 찝어' fastball command의 부재가 low K/9의 이유라는 심플한 답을 내놨다. 다 적어놓고 보니 그럴 수도 있겠다. 다만 이 경우일지라도 구력에 비해 실전에서 공 던진 이력이 짧은 편이라 기대 이상의 발전을 이뤄낼 가능성을 꽤 높이 보고 있다.


간만에 보는 changeup 못던지는 덩치 큰 sinkerballer다. 기왕이면 오래 봤으면 한다.



Sandy Alcantara: 빅리그서 이미 선보인 놈을 딱히 뭐 이래저래 궁시렁거릴 필요있나 모르겠다. 시즌 중반에 two-seam 봉인 풀린게 성적 상승의 이유일지도 모른다, 라는 점 정도 다시 거론해보고, 딱히 더 있을까?


AFL 이야기나 하자. 성적은 그냥 그런데 103mph 던졌다던 Hicks와 마찬가지로 눈도장을 잘 찍은 것 같다. Jim Callis가 선정한 AFL one of the best fastballs로 꼽히고, 어이없겠지만 the best changeup으로까지 꼽혔다. 동영상을 찾아보긴 해야되는데, 귀찮다.


마침 몇일 뒤 BA를 보니 Josh Norris까지,


"In his second start of the fall, Alcantara, a 22-year-old who made his major league debut late this past season, sat between 96-99 with his fastball and touched 101 mph twice. He coupled the pitch with an improved curveball and a swing-and-miss changeup over the course of three hitless innings against visiting Scottsdale."


라고 써놔서 그냥 changeup이 갑자기 뿅하며 좋아졌을지도 모르겠네, 정도로 넘어갈 생각이다. 한참 시즌 초중반 얻어 터지고 있을때도 Ortiz 형이 Reyes, Weaver, Flaherty, Hudson과 세트로 묶어 BIG5취급하길래 뭔 개똥같은 내새끼 챙기기가 이 양반한테까지 옮았나, 황당했던 기억이 전두엽에 남아있다. 딱히 Alcantara를 찍어두고 아끼는 사람들도 아니었던 Callis와 Norris가 저리들 호평 때리는거 보니 올 가을에 뭔가 있긴 있었겠지.


아무튼 changeup이건 나발이건 결국 fastball command다. 제대로 잡히면 late-inning reliever나 closer까지 넘볼 수 있을것이고, 냉정하게 '생각했던 것 보단 가능성이 있나본데?' 정도로 여길 secondary pitches의 command까지 평균 근처에 접근시킬 수 있다면 그땐 3선발 정도까지 포지셔닝해볼 수 있을 것이다.


물론 어용기자 말에 따르면 Reyes, Hicks와 함께 가장 타팀들의 콜이 많은 선수라 하니, 안 팔린단 전제하에서.



Austin Gomber: 작년 AFL 포함 160 이닝 가까이 먹더니만 올해도 정규시즌만 143 이닝을 무탈히 먹었다. 유망주 리포트 작성하시는 분들은 설마 단 한 번의 장기부상 없이 3년 반 기간 동안 500 이닝 이상 소화해버릴줄은 몰랐다고 다들 자수하시라. 몇달 전 경기 지켜보신 jdzinn님 평에 따르면 딜리버리도 좀 안정화되었다던데 어느정도 영향이 있지 싶다.

시즌 초반 홈런에 장타 뻥뻥 쳐 맞을때만 해도 역시 똥볼러가 Hamonds와 AA를 넘기는 힘들구나, 싶었는데 올스타 이후(TL 올스타는 6월 27일 열렸다) 13경기서 82 IP, 8.89 K/9, 2.41 BB/9, 0/88 HR/9, 2.41 ERA, 3.49 FIP 무쌍난무를 찍으며 후반기 팀에서 가장 믿음직한 선발로 거듭났다. 한참 부진할때 Simo와 함께 시즌 초 몇가지 adjustments 작업, 그래서 적응에 시간이 필요 어쩌고 떠들었는데 딜리버리 교정 제외하면 뭘 더 어떻게 바꾼건진 말을 안해서 알 수 없다. 쓰리피치가 잘 먹히더라구요! 하는거 보니 누구들처럼 cutter 더하거나 하는 일 없이 여전히 fastball, changeup, curve 3개 던지는거 같다. 뜬금없이 예전에는 plus curve였는데 AA에선 아니더라, 따위 말도 BA 누가 하던데 뭔 소린지 모르겠다, 애초에 그 정도였던 적은 없잖아.


바뀐건 없다. 여전히 애무로 먹고 살아야 한다. 자기딴엔 120% 잘 하고 있음에도 공 던지면 95mph+ 빵빵 찍히는 놈들이 사방팔방 튀어나와 앞뒤가 꽉 막혀 좀 답답할 것이다. 어짜피 5선발/스윙맨 포텐이라 Cecil 뻗으면 그 자리 박아넣고 쓰는 것도 나쁘지 않으리라. 마침 rule5 대상이나, 9월부터 보호할 것이라 떠들었기에 100% 로스터 포함될 것이다.


BA Kegan Lowe 말을보니 Alcantara 대신 TL top 20에 넣어야 된다는 목소리도 좀 있었고, 얼추 top 22, 23 정도로 평가되는 듯 하다.



Zac Gallen: AA 성적이 좀 뭣같긴 한데, 작년 130 이닝 가까이 먹고 올 시즌을 시작한 드랩 동기들인 Hudson이나 Jones와 달리 Gallen은 작년 100이닝 먹은게 개인 최다 이닝 소화라 올해 148 이닝 던진게 좀 힘에 부쳤을 수도 있다. 실제로 6~7월 11 경기서 62.1 IP, 6.79 K/9, 1.88 BB/9, 0.72 HR/9, 3.03 ERA, 3.82 FIP, .292 BABIP를 찍다 8월 이후 6경기서 5.46 K/9, 3.64 BB/9, 1.52 HR/9, 5.16 ERA, 5.57 FIP, .303 BABIP로 부진에 빠졌다. 더 부정적으로 볼 수도 있겠지만 일단 체력적인 문제일 확률이 가장 높아 보인다고 정리해보자.


아무래도 찝찝하다. 신뢰성(?)을 위해 좀 더 찾아봤다. PB 있을 당시 짧은 인터뷰에 stamina 향상이 목표라 떠들었고, 본인이 드랩 리뷰에 쓴 리포트를 다시 읽어보니 "시즌 초반 거의 리그를 씹어먹을 만큼 맹활약을 펼치다 중반 이후 잠잠해진 점과 종종 경기 후반 구속이 87-90mph까지 떨어진다" 요런 멘트가 있던데, 체력 문제가 맞으리라 판단된다.


스카우팅 리포트 읽어보신 분들은 다 아시겠지만 can work ahead and throw strikes, bulldog mentality 같은 이야기 일년 내내 하는 스타일이라 재미가 없는데, 아무튼 올해는 curve와 changeup을 언제 어떤 상황에서든 던질 수 있도록 연마하는데 주력했다고 한다. 밥 많이 먹고 웨이트 좀 빡씨게 해라. 사실 너만 보면 Corbin Burns 대신 뽑혔다 생각이 들어 정이 안간다. Burns는 top 100에 들었다고!



Matt Pearce: 한마디로 Maness without sinker, with changeup. Pearce 뒤는 Peoria편에 소개된 Mike O'Reily가 이었는데 임마는 Pearce with less command다. 결국 노예가 난놈이었던 것이다. 지난 겨울이었던가 지지난 겨울이었던가 Pearce가 "구속을 올리고 싶습니다" 떠들던게 다 이유가 있다. 어떻게든 이 바닥에서 살아남고 싶었던거지. 어째 이 유형들은 갈수록 퀄리티가 떨어진다.



Andrew Morales, Jacob Evans: Morales는 상위라운더긴 하지만 Flaherty 잡을때 '대놓고' 돈 아낄라고 뽑은 놈이다. 당시에도 쓸만한 command 하나가 유일한 장점이었다. 대학 시절 꽤 굴려져서 아니라 다를까 입단 이후 한두달씩 어디 부여잡고 뻗고 또 뻗더니 결국 올해 불펜으로 전향했다. BB/9이 왜 저모양인지 모르겠으나 그래도 성적 꽤 볼만하지 않나? 예전에 짧게 던지면 93-95mph 나온다는 기사를 본 적 있는데 그럭저럭 괜찮은 slider와 함께 예의 command만 제자리로 돌아온다면 7th inning reliever 정도는 노려볼만 할 것이다. 물론 2012년부터 "7th inning reliever 정도는 노려볼만 할 것이다" 라고 적은 열댓명 중 실제로 그렇게 된 놈이 있는지는 모르겠다.


Evans도 마찬가지다. 대학 시절 이미 선발전환 크게 실패한 애를 아니다! 우리가 하면 다르다! 대학! 너희같은 아마추어와 우리는 다르다! 대박친다! 봐라! 외치며 또 전향시켰으나 Coors도 아닌 RDS에서 미친듯이 홈런 두들겨 맞고 조용히 불펜으로 돌아왔다. 안되는 건 안되는 거다. 니가해서 안되는거 내가해서 되는 경우 거의 없다는 걸 알아야 한다. AA 와서도 호무란 두들겨 맞기 시작했으니 깃털구위는 답이 없는거 같고, 드랩 당시에도 55~60 정도로 호평받던 curve에 좋은 command로 양념질 잘 하면 역시 7th inning reliever 정도는 노려볼만 할 것이다. 좌투답게 fangraphs보니 cutter/slider도 쓸만한 것 같고. 물론 2012년부터 "7th inning reliever 정도는 노려볼만 할 것이다" 라고 적은 열댓명 중 실제로 그렇게 된 놈이 있는지는 모르겠다.


이놈들도 대학 다닐땐 오만 이쁜이들이 윙크하며 쳐다봐주는 히어로였다. 오지게 큰 물 오니 이상한 덕후(...)들이나 알지 대다수는 쳐다도 안보는 인생일 뿐. 힘내라 쩌리 색히들아! 형은 다 안다!
죽자살자 빅리그 올라오면 한 달만 버텨도 내 일년 연봉보다 많이 번다!



기타: Herget은 아마도 Memphis편에서 다룰 것이다. 귀찮아서 생략할지도 모르지만. 마당쇠로 부려먹던 Baker는 방출, Ellis는 바로 위에 끄적인 Morales와 판박이, Landon Beck은 91-93mph fastball with average splitter, 즉 극히 평범. 마지막으로 Wick과 Bray는 우리 올 시즌 뭐시기를 배우고 저시기를 깨우쳤어요! 타령하지만 저런 성적이면 내년까지 버티기 힘들다 판단하고 패스했다. Wick은 이 시점에서 40인 로스터에 유지할 이유가 있는지조차 모르겠다.

Posted by skip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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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yuhars 2017.11.20 06:53 Address Modify/Delete Reply

    메르카도가 올해 터지긴 했는데 아직 믈브 올라오긴 약간 애매한것 같아서 결국 AAAA플레이어로 남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만 수비가 좋다니 또 모르겠네요.

    시에라는 빅리그에서는 바빕신의 가호를 받아서 잘 때리긴 했는데 때리는 타구들이 맥아리가 없어서 기대를 접었습니다. 홈런은 못 때리더라도 파워를 좀 늘렸으면 좋겠어요.

    아로자네라는 툴이 있는듯 하면서도 없는듯 하고 파워가 있는듯 하면서도 없는 전형적인 카즈 타자 같아서 점점 흥미가 떨어지는 중입니다. ㅋㅋ

    헛슨은 풀타임 1년차 치곤 잘했다고 생각하고 이와 마찬가지로 갤런도 어느정도 인정해줄만 한것 같습니다. 감버는 타점이 좋으니 제구만 낮게 깔아주면 빅리그가 아닌이상 웬만한 리그에서는 워크호스 역할을 해줄수 있을것 같네요. 그 이상을 못하기 때문에 문제지만요.

    암튼 좋은 정리 잘 봤습니다.

  2. Skip 2017.11.21 14:13 Address Modify/Delete Reply

    #STLCards have purchased the contracts of LHP Austin Gomber, RHP Derian Gonzalez, OF Oscar Mercado and OF Tyler O'Neill. All four players have been added to the team's 40-man Major League roster which currently stands at 39.

    토요일인가, 아무튼 주말까지만 하더라도 어용이 Derian Gonzalez가 아닌 Wisdom이 들어갈꺼라 끄적였는데 어찌된일인지 바뀌었군요. Wisdom과 Daniel Poncedeleon이 풀렸습니다. Gonzalez는 이리되었으니 다음 포스팅에 두세줄 끄적일 생각이지만, 어깨부상 돌아와서 불펜으로 두세경기 나와 95-97mph 뿌리며 KKK쇼 펼친게 크게 작용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지난 스캠에서도 98mph까지 던졌다는군요. 아무튼 올 여름까지 3번째 어깨부상인데 아마 내년부터 불펜 전향하지 않을련지.

  3. BlogIcon Doovy+ 2017.11.21 17:03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정리하느라 수고하셨습니다. Derian Gonzalez가 내부 평가가 좋은가보네요? Gomber랑 O'Neill은 노브레이너였고, Mercado도 들어갈거 같긴 했는데 D.Gon은 사실 잘 몰라서...

    어떻게된게 이 팀 팜에서 가장 가능성있어보였던 좌완 투수들인 카민스키/마곤/쿠니/곰버 중에 가장 서열이 낮아보였던 곰버가 결국 이 팀에서 기회를 잡네요. 야구든 뭐든 모름지기 꾸준해야합니다.라이온스는 올해 슬라이더 작정하고 던지는거 보면서 저러다가 팔꿈치 한번 탈 나겠구나, 싶었습니다. 아마도 Gomber는 내년 시즌중에 얼굴은 한 번 보게 되겠군요.

    Hudson 드랩 당시 컴패리즌 중에 최악의 시나리오 Blake Treinen, 최고의 시나리오 Jake Arrieta 나왔던거 기억나네요. 저는 사실 Treinen이어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하고, 여태껏 팜 눈팅하면서 클로저로 키워도 좋다고 봤었는데 skip님 정리 해주신거 보니까 저 정도 안정성과 꾸준함을 버리긴 아깝다는 생각이 드네요.

    큰 의미를 두기 힘들다고 하셨지만
    Knizner 와 호흡을 맞출 때와 안맞출때 스플릿 차이를 보니까 꽤 인상적입니다. 특히 리스트해주신 투수들의 스타일이 전부 다른데 최적화된 결과를 뽑아내고 있다는 걸 보면 머리가 좋은 선수가 아니고선 낼 수 없는 결과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드네요. 수비는 수비고 머리는 머리지만, 포수에게 머리는 필수 툴이라고 생각합니다 ㅎㅎㅎ

    • BlogIcon skip55 2017.11.22 00:06 신고 Address Modify/Delete

      머리 언급하시니 생각났는데 Knizner 녀석 NCSU서 야구하면서, 그것도 소포모어 시절부터 포수 수비 배우면서 엔지니어링 3.98 찍은놈이라 꽤나 똑똑하고 성실한 놈일 것 같네요. 16드랩서 유독 GPA 높은 애들 많이 뽑았죠. 그러고보니 17드랩은 귀찮고 의욕도 안생겨서 이런건 확인을 안해봤네요.

  4. zola 2017.11.21 23:03 Address Modify/Delete Reply

    스탠튼 오퍼에서 우리는 일단 알칸타라 포함해서 정식 오퍼를 날렸군요. 자이언츠가 먼저 오퍼를 날렸는데 디고든까지 받으면서 패닉, 비디, 쇼라는군요. 패닉 가치보다 디고든 가치가 높은데 거기에 유망주가 아닌 망주의 길을 가는 비디까지... 자이언츠가 말린스 놀리려고 한 오퍼도 아니고 진짜 이 오퍼면 자이언츠한테는 지기도 힘든 것 같습니다.

  5. Styles 2017.11.21 23:31 Address Modify/Delete Reply

    저 오퍼보단 우리 오퍼가 좋은거 같은데
    관건은 연봉보조죠
    그리고 문제는 보스턴이죠

  6. Unknom 2017.11.21 23:43 Address Modify/Delete Reply

    천신만고 끝에, 즉 마음먹은 DD를 능가하는 오퍼를 제시하면서, 구단주 영감쟁이가 스탠튼연봉을 수용해도, 그런 기적이 일어나도(...) 스탠튼이 카디널스행을 수용해야하는
    3중고가 있는데, 저 세개 다 어려운 미션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스탠튼이 와도 5번자리는 야디자리가 될 것 같다는 슬픈 예감이 드는군요 -_-;;

  7. yuhars 2017.11.22 07:04 Address Modify/Delete Reply

    SF가 스탠튼에게 빅푸쉬중이라는군요. 카즈가 그 다음이라는데 이걸 보면 선수 영입 경쟁만 하면 콩이 되는 습성상 이번에도 콩이 되겠네요.ㅋㅋ 그리고 징계로 인한 애틀란타발 엑소더스가 벌어졌는데 우리가 부스러기라도 주워먹을수 있을지 궁금하네요. 물론 이것도 최선의 노력을 다해서 2등하고 실속은 전혀 못챙기는 그림이 그려집니다. ㅋㅋㅋ

  8. Unknom 2017.11.22 08:47 Address Modify/Delete Reply

    그래서인지 요즘 어용기자가 자꾸 카곤 영입설을 흘리더군요, 사실 MO가 좋아하는 반등을 노리니 단기에 적당히 싼값에 후려치는 구단주나 사장이 좋아할만한 계약을 할 수 있으니 가능성이 없진 않아보이던데요....
    스탠튼 실패하고 카곤 영입 후 '우린 합리적으로 전력보강을 해냈습니다!' 이럴까봐 걱정됩니다.

  9. BlogIcon Skip 2017.11.22 11:59 Address Modify/Delete Reply

    해당 3개팀 비트라이터들 모두 여전히 early stage라고 입을 모아서 쭉 팔짱만 끼고 있습니다만, 2~3일 동안 몇 내셔널라이터들이 SF로 추가 기우는 듯한 트윗을 띄우니 분위기가 별로군요, 허허. 만약 '사실이라면,' 아마도 많은 분들 생각과 다르겠지만, 저는 쓸데없이 힘 빼지 말고 빨리 PLAN B, C로 옮겨야 되지 않나 싶습니다. 말인즉, Panik, Beede, Shaw <-> Stanton, Gordon, $(SF쪽에선 연봉보조액도 당연히 포함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오퍼를 Marlins가 "이 x발놈이 이걸 오퍼라고 한거야?"가 아니라 "좋아요, 그럼 이제 본격적인 협상을 해보죠"로 받아 들인다는 것 자체가 Stanton이 태평양 해안에 집착하고 있음을 간접적으로 나타내지 않나 싶거든요.

    다시 한번 보도가 사실이라는 가정하에, Shaw와 Beede가 물론 Giants top5 유망주긴 합니다만 누구한테 물어봐도 pre season top100은 힘든 애들이고, 이런 애들에 뭐지 이건 싶은 Panik <-> Gordon을 더해 Stanton 연봉보조까지 얻어내겠다는 오퍼를 받았으면 상식적으로 무조건 홀드 시킨 뒤 다음주 초에 다시 다른팀 오퍼 들어오는거 보고 얘기하자 말하지 이걸 '발판'으로 협상을 다소 진지한 단계까지 진전시키진 않을겁니다. 저는 Stanton이 뭐 리빌딩 싫다, 우승하고 싶다 이런거보다 서부로 가고 싶은 마음이 훨씬 큰 것 아닌가, 생각이 들어요. 어제 딜 세부내용 터트린 Craig Mish도 자기가 여름에 Stanton이 midwest론 가기 싫다고 말한거 Marlins 관계자에게 들었다고 다시 꺼내며 떠난다면 캘리포니아가 될 것(=캘리포니아 이외에는 거부할 것)이라 말하더군요.

  10. zola 2017.11.22 23:03 Address Modify/Delete Reply

    지난 번에 무스타카스가 저코보다 나은 게 무어며 호스머가 목수보다 나은게 무어냐 했는데 2탄으로 카곤이 지금은 피스코티, 그리척보다 나은게 무엇인지 모르겠습니다. 차라리 같은 카를로스 쓰는 산타나가 낫지요...ㅡ.ㅡ

    스탠튼이 실패한다면 어부나 도날드슨이 플랜B가 되어야지 어중간한 선수는 지금도 넘쳐나는 상태입니다.

    • Waino 2017.11.22 23:40 Address Modify/Delete

      허허 계속 언론에서 호스머 카곤 얘기가 나오는거 보니 우리가 마이애미에 아무리 좋은 카드를 내밀어도 스탠튼이 세인트루이스를 썩 내켜하지 않나보네요..
      이놈도 시즌중에 바다 위에서 배띄워놓고 보트놀이 하는게 취미인가 허허.. 왜이리 해안가가고싶다고 하는건지 모르겟네요.

  11. BlogIcon jdzinn 2017.11.23 00:50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선수가 이 클럽을 선호하지 않고, 단장은 아웃비딩 날릴 배짱이 없고, 구단주는 페이롤 근육맨인데 영입이 성공하면 이상한 일 아닐까요? 호스머는 비싸서 못 데려올 테니 걱정 없고, 무스는 로얄스에서 잡는다는 것 같고, 제이맛도 비싸고, 도날슨은 계약 1년 남아서 유망주 못 쓸 테고. 그동안 카고 루머가 없는 게 신기했습니다. 돈 걸라면 카고나 오주나에 베팅하겠습니다. 스탠튼 건은 말린스가 자이언츠에게 더 뜯어내려고 우리 이용해먹는 정도가 아닐지...

    • doovy 2017.11.23 14:22 Address Modify/Delete

      Stanton은 정말 어지간해선 안 올 것 같습니다. 선수 영입 경쟁에서 Runner-up이 얼마나 의미가 없는지는 수년간 잘 보아왔는데 결국 똑같은 전례를 남길 것 같습니다.

      추수감사절인 오늘자 뉴스로 보면 스탠튼 쟁탈전에서 Giants가 1등, Cards가 2등이라는 보도가 떴습니다 (Las Vegas 배당률도 떴더군요 심지어 ㅎㅎ) 트레이드 파트너로써 Giants의 최대 강점은 연봉보조를 제일 덜 요구하고 거의 통으로 Stanton의 계약을 가져갈 수 있다는 점이고, Cards의 최대 장점은 양질의 유망주를 내줄수 있다는 점입니다. 그런데 이건 Marlins한테나 의미가 있는 얘기죠.

      뉴스들을 보면서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Stanton 본인에게는 유망주도, 뭣도 필요없이 "내가 과연 저 팀 챔피언쉽의 마지막 조각인가" 여부가 가장 중요할 겁니다. 저는 Stanton이 Mid-west로 가는 걸 싫어한다, 캘리포니아 가서 바닷가 끼고 살아야겠다, 하는 소리 다 사실 별로 의미 없게 생각해요. 현재 Cards가 지금 Cubs 수준의 전력이어서 "아 내가 저기 가면 확실히 WS 먹겠네" 싶은 상황이었으면 미드웨스트가 아니라 알래스카여도 갔을겁니다. 근데 현재 이 팀 전력이 Stanton이 보기엔 큰 메리트가 없어보이겠죠? 왜?

      Stanton은 Marlins에서 뛰는 기간 내내
      거의 쭉 팀내 간판 자리를 독식했습니다. 독식 구조에서 뛰는 거에 별로 매력을 못 느낄거라는 추측이 듭니다. 올 여름에 NBA Cavs의 Kyrie Irving이 공동 주연보단 단독 주연을 하고 싶어서 Celtics로 옮겨간 것과 정확히 반대 개념입니다. Stanton은 공동 주연을 하고 싶고, 간판 자리도 좀 나눠들고, 겸사겸사 WS 반지도 끼고 싶은데, Cards는 그런 면에서 Giants같은 느낌이 안들죠. 지금 Cards에 오면 Stanton의 입지는 거의 2000년대초반 푸홀스와 비슷하게 될텐데, Stanton은 Miami의 푸홀스로 오랫동안 해먹었지 않습니까. Cards는 선발 투수진만 봐도 당장의 탄탄함보단 "가능성" 이 먼저보이는 팀인데, 가능성은 사실
      Marlins에서도 충분했었으니까요.

      물론 제가 (추정해보는) Stanton의 시야나 관점이 과연 옳은지, 정확한지는 아무도 모릅니다. 저는 올 해 일만 좀 하면 Cards 의 향후 3~4년 전력기반이 Giants보다 탄탄하다고 보고 있지만, Stanton 같은 입지의 선수들은 3~4년 후 챔피언쉽이 아닌 당장 내년 내후년을 보게 마련이니까요. ㅎㅎ



  12. BlogIcon Flaherty 2017.11.23 17:13 Address Modify/Delete Reply

    글쎄요. 만약 그런 이유라면 오히려 우리팀이 더 가능성 있다고 봅니다. 내년이 아무리 짝수해라지만 자이언츠는 올해 공동꼴지한 팀이죠. 세부적으로 들여다보면 외야라인이 박살났고, 마땅한 3루수도 없고요. 거기에 선수를 영입하려 해도 사치세 한도 근처라 기껏 해봐야 두명 정도밖에 영입 못할꺼고요. 그나마 선발은 좀 나은데 그래도 플옵 컨텐터 전력은 절대 아니고요. 반면 카즈는 2년 연속 못갔지만 작년은 1겜차이, 올해도 아깝게 못갔고요. 불펜 두명 영입하고, 스탠튼까지 데려오면 최소 와일드카드는 따겠죠.
    장기적으로 봐도 카즈 미래가 훨씬 낫다고 봅니다. 위에 댓글에도 언급된 것처럼 팀내 2.3위 유망주(BA기준) 탈탈 털어줘도 플래허티+베이더면 가볍게 넘기는 팜을 가지고 있는게 현재 샌프 상황이거든요. 얘네는 당분간 암흑기라 봅니다. 포지도 나이 들어가고, 범가너는 2년뒤 FA고요. 물론 내년 끝나고 페이롤이 쭉 빠지긴 하지만 구멍이 한두개가 아닌지라...거기에 다저스, 디백스 전력이 상당히 강하기도 하고요. 특히 다저스는 주축 선수들 컨트롤 기간도 많이 남았고.

  13. yuhars 2017.11.23 18:39 Address Modify/Delete Reply

    대충 스탠튼에게 내세울수 있는 샌프의 강점은 빅마켓, 살기좋은 도시, 포지 범가너라는 아직은 어리고 확실한 코어, 유능한 감독이라고 할 수 있겠고 카즈의 강점이라고 하면 최고의 팬들, 발전 가능성이 있는 투수진, 샌프보다는 유망한 유망주들, 늘 서부보다는 덜 빡신 리그라고 할 수 있겠죠.

    결국 두비님 말씀처럼 스탠튼이 하나의 조각이 되고 싶으면 포지 범가너라는 확실한 선수가 있는 샌프가 강점이 있을거고 플래허티님 말씀처럼 지구 경쟁력과 미래를 본다면 샌프보다는 카즈가 더 강점이 있다고 봅니다만 제가 봤을땐 이런거 다 필요없고 스킵님 말씀처럼 스탠튼은 야구말고는 아무런 재미도 없는 도시인 세인트루이스는 원래부터 전혀 고려의 대상이 아니고 걍 서부로가고 싶다는 마음이 가장 크다고 생각됩니다. 거기에 카즈라는 팀이 샌프가 가지고 있는 강점들을 다 제칠만큼 스탠튼에게 매력이 있는 팀이냐 하면 그것도 아닐테구요. 혹시나 마이에미가 카즈로 보내고 싶어도 자유롭고 살기 좋은 마이에미에서 왕노릇 하다가 카즈라는 재미없고 수도원같은 팀에 가라고 하면 절대 안갈려고 하겠죠. 그러니 우리는 스탠튼에 대한 기대는 접고 도날드슨 같은 플레이어를 노리는 플랜B를 잘 짜는게 좋다고 봅니다. 그런데 결국 카고 데리고 와서 유사 컨텐터짓이나 할것 같다는게 참 문제네요. -_-; 아님 호스머를 데리고 가는 미친팀이 우리팀이 되던가요. 쩝...

  14. Doovy 2017.11.23 19:48 Address Modify/Delete Reply

    두분 말씀에 다 동의합니다. 저는 스탠튼이 3년후 옵트아웃을 생각보다 크게 보고 있는것 같고 향후 3-4년 전력보다 지금 당장 내년 혹은 내후년 챔피언십만 보고 있는것 같다는 생각이 계속 들어요. 캘리포니아 가고 싶다고 징징대는데 얼마전에 마이애미에 초호화 콘도를 산 것도 그렇구요. 저 역시 위에 적은 대로 카즈 전력 기반이 더 탄탄하다고 생각합니다만, 외부의 3자들에 비해 해당 선수들은 전력에 대한 객관적 평가보단 perception에 기반을 두게 되기가 쉽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면에서 카즈의 최대 장점이었던 “winning culture” 느낌은 최근에 많이 쇠퇴했다고 보여지구요 (물론 당장 내년부터 확 반등할 소스는 많습니다만, 최근 실적이란건 이미 공표가 된 부분이니까요.) 사실 6-7년전만해도 선수가 카즈에 “오기 싫어서 안온다” 라는 건 생각하기도 힘든 일이었고, 그 때 STL이 더 살기좋은 도시였냐면 그것도 전혀 아닙니다. 그냥 winning culture 하나로 다 상쇄가 됐었는데, 지금은 그 거품이 싹 걷히니까 이런 현상이 나오는구나, 싶어서 되뇌여보았습니다.

    • ㅇㅇㅇ 2017.11.23 21:29 Address Modify/Delete

      사실 이게 정확히 맞는 말이지요. 카즈의 강점이었던 WinNow-Consistency가 최근 2년간 실적에서 꾸준히 불합격을 통보받은 상황에서 선수가 해안가 핑계를 대면서 안오려고 한다? 만약 카즈가 꾸준히 가을야구했던 11~15 시기같은 때를 지금에도 맞이했다면 과연 우승에 목마른 선수가 거절을 했을까요? 절대 아니라고 봅니다. 해안가 그까이꺼 오프시즌에도 맘껏 즐길수 있는거고 원정 가서 휴일 있으면 그까이꺼 한번 즐기다 올 수 있는거고... 물론 거인네가 지금 팜 탈탈 털리고 Top 100에 들어가는 유망주도 드물고 하다지만 JBJ니 해물탕이니 계속 딴팀선수에 눈독들인다는것 이팀은 돈이 이팀보다는 많기에 가능한거니 현질이라도 해서 대권도전 뭐 이런게 가능하지 않겠습니까. 만약에 범가너-포지-크로포드 제외하고 전부 처분하고 강제 리빌딩 들어가는 낌새 보였으면 스탠튼이 해안가고 뭐고 글루 안가지요 껄껄. 투수쪽은 어째 달빛하고 아리에타 빼면 별말을 안하는거 같은데 트레이드루머는 오히려 콥이나 아처를 노리는게 이 팀이 그리 좋아하는 페이롤 머슬에 딱 맞는 스타일로 딱 보고있더군요 허허. 뭐 콥이야 토미존으로 작년 날려먹어서 언제 터질지 모른다는게 문제지만 아처 얜 제작년부터 운 진짜 지지리도 없는게 껄껄껄

      그나저나 진짜 이놈의 구단은 카곤이나 호스머 구하고 모로우는 개뿔 왠 듣도보도 못한 구원투수 계약해놓고 '풀전력을 만들어 놓았습니다. 우리는 돈안쓰고 이렇게 큰일을 해냈습니다. 빈구석은 루키들을 매백정이 돌려줄겁니다 껄껄' 이따구로 가려는건 설마 아니겠지요 하... -_-;;;

6. Palm Beach Cardinals

Florida State League (South Division, A-Advanced)


74승 60패 .552, South Division 2위 (GB 0.5/전반기 1위, 후반기 5위)

522득점, 518실점 (Pyth W-L: 67-67)


Postseason: 3-2 승리 (vs Miracle - Twins 산하 마이너 팀)

허리케인으로 인해 최종전이 취소되어 Dunedin Blue jays와 공동 우승


굉장한 투수 친화적 리그. 리그의 평균자책점이 3.51이며 OPS는 .680이다. 작년에 비해 팀이 크게 달라졌다. 작년 꼴지였던 팀이 '어쨌든' 우승했다. 다만 그렇다고 뭐 볼게 있는 건 아니다. 전반기에 1등이었음에도 올스타에 3명밖에 선정되지 못했으며 (Landon Beck, Zac Gallen, Darren Seferina) 성적표를 보면 아시겠지만 타자들 중에서는 이 레벨에서도 압도적인 활약을 한 선수가 없다. 


리그의 타자 평균 나이는 22.7세이고 평균 투수 나이는 23.1세이다. 94년생이 평균라 생각하시면 편하다. 상위 리그에 투수 유망주가 많아서 그런지, 우리팀 투수들이 리그에서 제일 어리다. (평균 22.2세. 이 수치는 Peoria Cheifs와 크게 차이나지 않는다.)



Hitters




Randy Arozarena: 쿠바에서 넘어온 외야수. 입단 전에는 센터라인을 오가면서 플레이했다고 한다. 다만, 일단 이 팀에 들어와서 대부분 좌익수로 출장한 것을 보아 수비에 대한 기대치가 크진 않은 듯. 키가 큰 편도 아니고 (5-11) 몸무게도 가벼운 편인데, 그런 것에 비해서 A+에서는 꽤 파워를 뽐냈다. AA 승격 후 BB%가 증가하고 K%가 그대로임에도 생산력이 꽤 줄었는데, 결국 어느 모습이 진짜일지는 내년이 되어야 알 수 있을 것이다. 파워가 괜찮은 편이라면 코너외야에 머무르더라도 빠른 발 등 장점이 있으니 살아남을 수 있을 것. 아, 그리고 무려 95년생이다. 


Darren Seferina: 무려 재작년 블로그 Honorable Mentions에 언급되었던 유망주. 수비? 수비를 물론 에러만으로 판단할 수는 없지만, 내야 유틸로서의 가치는 0에 수렴한다. (AA 3루수로 114이닝에서 5에러, 유격수로 26이닝에서 2에러) 94년생이지만 1월생으로 내년 시즌이 시작하면 24세 시즌을 맞을 것이다. 여러모로 글쎄요.


Edmundo Sosa: 실적은 여전히 글쎄? 지만, 아직도 젊다. K%는 루키 시즌 이후 최저였으며, BB%도 루키 시즌 이후 최고였다. 부진했던 2016시즌을 넘어 나름 반등하는 모습을 보였으니 올해는 유망주 순위 끝자락에라도 들어가지 않을까. 마침 팀에 그럴듯한 유격수 유망주도 없으니 말이다.



Pitchers



Jake Woodford: 올해는 유망주 리스트에서 빠질 것이다. 삼진을 못 잡으면 땅볼이라도 많이 건져야 하는데, 글쎄요. 아무리 96년생이라지만 6-4/210의 덩치를 가지고 K/9 5.45는 좀 심하지 않은가. 루키때처럼 땅볼을 70퍼센트 가까이 잡을 것이 아니라면 이닝당 적어도 삼진을 6개~7개는 잡아야 하지 않겠나. 젊지만 크게 달라질 것이 없다고 봐서 딱히 기대가 되지 않는다. Junior FernandezConnor Jones도 마찬가지. 


Ryan Helsley: 위의 셋과 다르게 K/9가 높다. AA에서의 6번의 등판에서는 불안감을 노출했지만 오히려 삼진을 더 많이 잡았고, 결국 막판에 AAA 맛까지 봤다. 별 일이 없다면 유망주순위 11~20위 안에는 들 성적. A레벨에서 보여줬던 퍼포먼스를 상위레벨에서도 보여줬다는 사실이 고무적이다.








Posted by EconBir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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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yuhars 2017.11.14 20:07 Address Modify/Delete Reply

    잘 봤습니다. 사실 A+리그는 팜이 좋거나 안좋거나 늘 재미없는 리그죠. ㅋㅋ 그래도 핼슬레이랑 아로자네라라도 있어서 간간히 스탯 찾아봤던 기억이 나네요.

  2. Skip 2017.11.14 23:40 Address Modify/Delete Reply

    http://www.stltoday.com/sports/baseball/professional/birdland/dejong-finishes-second-in-rookie-voting-and-cards-shop-for/article_f399c348-1298-5ab1-9276-1c92bc8432d0.html

    뭐 예상대로 빠따 + 릴리버 둘 + 자원에 여유가 있다면/기회가 생긴다면 선발 보강 '계획' 입니다.

    https://www.fanragsports.com/heyman-giants-and-cards-favorites-but-many-want-stanton/

    Buster Olney‏ @Buster_ESPN
    Some rival execs view the Marlins' prospect asking price for Giancarlo Stanton as shockingly high and somewhat out of touch with reality, and not discounted nearly enough given the whopping $295 million he's owed (with the forthcoming out clause after the 2020 season).

    미팅 개막하니 마이애미쪽 언플이 심해지네요. 2007년이면 모를까 2017년에 Stanton을 위해 유망주를 퍼주면서 동시에 계약 대부분까지 고스란히 떠안을 팀은 없을겁니다. 아니라 다를까 어용형님 기사에는 Cargo 이름이 보이기 시작하구요. 양쪽 모두에 술 얻어먹은 Heyman은 저 위 기사 때리고 Cards가 FA 선발시장에도 뛰어들었다! Cards가 1루 보강도 생각중이다! 트윗 연달아 때리며 밸런스를 맞추더군요.

    https://www.usatoday.com/story/sports/mlb/columnist/bob-nightengale/2017/11/13/mlb-gm-meetings-fact-vs-fantasy-giancarlo-stanton-j-d-martinez-and-others/857713001/

    Nightengale형은 The St. Louis Cardinals, who missed the playoffs the last two seasons, are one of the few teams who have the tandem of money and prospects, but they also know if you’re going to take on at least $200 million, there’s no reason to give up prospects too. And no, prized pitcher Alex Reyes isn’t going anywhere. 라고 끄적였습니다. 이 형이 가장 객관적으로 판단하고 있다고 봅니다, 사람 쉽게 안바뀌죠, Stanton 노린다며 고이 품고 있던 Reyes를 집어던질 배짱이 하루아침에 생길 수는 없거든요.

  3. Skip 2017.11.15 00:11 Address Modify/Delete Reply

    JMART가 정말 처절히 망하긴 했는데, 이렇게까지 망하는건 좀 말이 안된다 생각해서 살짝 리바운딩 기대하고 있습니다. 뭐가 문제였을까요. 너무 망해서 아예 사람들이 존재를 잊은 것 같기도 합니다, 절묘한 타이밍에 Knizner도 터진지라.

    Sosa는 BA 좀 찾아보니 내부에서 더이상 별 기대 안한다는 말 나오더군요. AFL에서도 3할 치고 있긴 한데 그게 전부고, 그냥 나름의 수비형 유격수로 몇년 뒹굴다 사라질 것 같습니다. 뭐 하나 제대로 내밀 카드가 없어요. 오히려 의외지만 Edman쪽이 평이 괜찮더군요. 그나저나 Lane Thomas, Dykstra, Rayder Ascanio 등 여기 아무렇게나 주워온 애들 다 쳐박아놨네요. 무슨 xxx통도 아니고.

    Helsley는 전체 top 100 랭킹 근처까지 간 Hicks와 거의 동급으로 보는 사람들도 있고, 아마 우리 블로그에선 그보다 더 높게 보는 분들도 있지 않을까 싶구요, 저를 포함해서. Sam Tewes는 TJS전까지 15드랩 top 100안에 들던 놈인데 완벽히 회복한 것 같아서 기대 좀 하고 있습니다. 신기할만큼 리포트 하나, 물어보는 사람 하나 없네요. Kodi Whitley는 투수쪽에선 절망에 가까운 2017드랩서 Walsh, Latcham과 함께 그나마 요만큼이라도 기대해볼 놈입니다.

    Junior는 참, 그래도 mid to high 90s + nice changeup 조합이면 불펜 한자리는 테스트해볼만 하겠죠. 임마도 내년부터 rule5 대상자고 madman 같은 또라이가 충분히 데려갈법한 프로필이라 나이 잊고 그냥 내년부터 불펜 돌렸으면 합니다. Connor Jones 역시 Junior만치 고평가했던 입장에서 고개를 저을 수 밖에 없긴 한데, 100이닝 넘게 던져 68% GB%면 뭔가 되긴 되겠지요. Hector Mendoza 이런 애들은 왜 잡았나 모르겠어요, 마이너 애들 밥이나 사주지.

  4. Skip 2017.11.15 00:20 Address Modify/Delete Reply

    http://www.bostonherald.com/sports/red_sox/2017/11/jennings_dont_bet_on_red_sox_trading_for_giancarlo_stanton

    A baseball source said yesterday that he’s been told Stanton will not accept a trade to either the Red Sox or the Cardinals, another team linked early and often in trade rumors. Perhaps there’s some flexibility in that stance, but Stanton’s preference is a factor.

    어쩌면 이미 S가 아닌 Ozuna나 Yelich로 주 협상타겟을 옮겼을 수도 있겠죠 ㅎ

    https://www.instagram.com/p/BbabbJ1A5Hf/?taken-by=tsunamy0327

    ㅎㅎㅎ

  5. Unknom 2017.11.15 01:48 Address Modify/Delete Reply

    . @Jim_BowdenSXM on #STLCards chances of acquiring Stanton: "I don't think have any chance"

    스탠튼 지터간 대화도 거의 없다는 올니형도 구렇고 말린스쪽 요구도 그렇고 이거 보든형 말대로 스탠튼은 우리랑 관련없을 확률이 아주 높아지고 있는것 같습니다. 말린스랑 합의를 해도 스탠튼이 트레이드 거부할 확률이 높아보이네요 ㅎㅎ
    어여 플랜B로 가야할텐데 과연 모사장이 일을 할지,
    구단주 영감쟁이가 돈을 쓰려고 할지 ㅎㅎㅎ

  6. ㅇㅇㅇ 2017.11.15 05:57 Address Modify/Delete Reply

    Some rival execs view the Marlins' prospect asking price for Giancarlo Stanton as shockingly high and somewhat out of touch with reality, and not discounted nearly enough given the whopping $295 million he's owed (with the forthcoming out clause after the 2020 season).

    조정해도 독박, 유망주 덤태기 플리즈
    아 진짜 너무하네 ㅠㅠ

  7. ㅇㅇㅇ 2017.11.15 14:55 Address Modify/Delete Reply

    "I think we have to be a little more open-minded on how we think about (Carpenter's position)," said John Mozeliak, the Cardinals' president of baseball operations. "A lot is going to depend on how things evolve this offseason."

    거 1루수 찔러보는건 그렇다치고 목수형 고생좀 그만시킵시다...

    A source described Eric Hosmer as "a good fit for the Cardinals," and that fit has been explored by the team.

    지금 장난...?

  8. yuhars 2017.11.15 16:57 Address Modify/Delete Reply

    보라스가 JD를 가지고 7Y 210M을 불렀다는군요. 사실 시장에서 적정가가 없어진지 오래되었고 팬들이 시장의 물가를 따라가기 힘든 시기가 되었기 때문에 JD가 저 계약을 따내더라도 놀랍지 않을것 같습니다. 보라스가 시장초에 과하게 부르는것 같지만 거의 대부분의 선수들은 처음에 부른 계약에서 별 차이가 없이 계약하기도 했구요. 특히나 빅뱃 그것도 JD와 같이 좌투 킬러 빅뱃이 적은 상황에서 결국 저 가격을 무는 팀이 한 팀은 나오지 않을까 생각되네요.

    여기서 재미로 스탠튼 Vs JD를 해보면 스탠튼이 일단 나이가 2살 어립니다. 사실 이게 엄청 크죠. WAR측면이나 건강 측면에서도 스탠튼이 위구요. wRC+에선 올해 JD가 잘했습니다만 3년 평균 내면 스탠튼이 낫죠. 수비도 스탠튼이 좋구요. 즉 JD가 연평균 7Y 연평균 30M에 계약해버리면 스탠튼의 메머드급 계약을 감안하더라도 스탠튼이 훨씬 좋은 선수입니다. 만약 JD가 연봉 30M에 계약 못하고 25M+에 7년계약을 해버리더라도 스탠튼이 더 안정적이고 좋죠. 그래서 전 JD냐 스탠튼이냐에서는 무조건 스탠튼을 고릅니다.

    암튼 스탠튼을 노리는 팀이 대충 7개팀이라고 하는걸로 봐선 말린스가 스탠튼을 싸게 팔리는 없다고 생각됩니다. 특히나 젊은 빅뱃이 드믄 이 리그에서는 더더욱이요. 대충 원하는 팀끼리 흥정 붙여서 가장 좋은 가격에 팔겠죠. 스탠튼의 메머드급 계약도 요즘 웬만한 선수는 연평균 20M을 받아가는 시장인걸 감안한다면 충분히 감당할만한 팀들이 나올거구요. 개인적으로는 만약 스탠튼이 카즈에 올마음만 있다면 무조건 질렀으면 좋겠습니다. 이정도 빅뱃은 내년에 하퍼 그리고 그이후 트라웃 말고는 앞으로 언제 나올지 모르는 상황이거든요. 3년후 옵트아웃 하면 더 좋고 못하더라도 짠돌이 나가는돈은 구단주 돈이지 제돈 아니니 이제 구단 상황따위는 전혀 신경 안쓰게 되네요.ㅋㅋ 하지만 이팀은 시장 상황이 어렵다면서 무스 영입하고 불펜 몇몇 산 이후 시장 접을게 뻔한 상황이라 기대가 안되네요. ㅋㅋ 뭐 스탠튼도 야구 말고는 아무런 메리트가 없는 도시에 있는 카즈 같은 팀에 올 생각이 없는것 같긴 하지만요. 그렇다고 경쟁력이 쩌는 팀도 아니니 쩝...-_-;

  9. BlogIcon Skip 2017.11.16 01:00 Address Modify/Delete Reply

    많은 소식들이 있군요.

    http://www.stltoday.com/sports/baseball/professional/redbirds-not-in-the-market-for-starting-pitching/article_1637c2ce-a139-59b7-a230-e5cfb1d7d4ab.html?utm_source=dlvr.it&utm_medium=twitter&utm_campaign=dlvr

    빠따와 불펜이 먼저고 선발은 차후 고려대상이라며 두 거물 FA 선발과의 연결을 부정했습니다. Chatwood가 여기저기서 꽤 흥미로운 카드로 떠오르던데 아쉽게도 임마보다 더 낮은 레벨을 노릴듯 하구요, 물론 빠따 상황에 따라 유동적으로 변하긴 할겁니다. Reyes는 06년 Waino 루트를 밟을 듯 한데, 뭐 얼마나 퀄리티 있는 릴리버들을 데려오는지 + Reyes가 스캠서 던지는거 봐서 다시 결정하겠죠. 그 밖에 Alcantara 불펜행 가능성, 믿는다 Cecil and Lyons, DeJong이 내년에도 유격수 등을 쏟아냈습니다.

    http://www.stltoday.com/sports/baseball/professional/birdland/carpenter-should-prepare-for-a-super-utility-everyday-role-cardinals/article_d3d17474-731d-5c84-b4dd-edb7e716c94b.html

    웃프네요, super utility everyday role이라니. 결국 Marlins 외야수 중 하나 못 데려오면 1루수 보강으로 해결해보겠다는건데 그것도 어부나 Myers 정도 되야지 진짜 Logan Morrison 박아놓고 Marp 뺑뺑이 돌리는 꼴이면 꽤나 웃기겠네요.

    http://www.stltoday.com/sports/baseball/professional/cardinals-prepare-fowler-for-possible-move-off-center-to-corner/article_d5d5c943-0f6d-5975-8590-9cdfb8ee8120.html?utm_source=dlvr.it&utm_medium=twitter&utm_campaign=dlvr

    누가봐도 Fowler가 좌익으로 빠져야되는 상황이니 결국 옮길겁니다. 나는 중견수다 어쩌고 저쩌고 두세번 떠들긴했지만 이런쪽으로 ego가 강한 스타일은 아니고 특히 양보 상대가 Pham이면 괜찮을거에요, 둘이 상당히 친하니까.

    http://m.cardinals.mlb.com/news/article/261901748/cardinals-aim-to-sign-experienced-closer/

    하나마나한 소리만 늘어놨습니다, 아무 의미 없는 기사...

  10. styles 2017.11.16 15:03 Address Modify/Delete Reply

    음 우리가 콜로메를 노리고 템파랑 트레이드를 할수도 있다는 썰도 있네요....
    이번에 어떤식으로든 뭔가 일을 할거 같긴한데 어떻게 하려나요
    설마 이렇게 장작만 넣고 아무것도 안하진 않겠지.

  11. doovy 2017.11.17 10:24 Address Modify/Delete Reply

    빙구형이 실버 슬러거를 탔습니다 여러분 ㅎㅎㅎㅎ 엄청 좋아하네요 ㅋㅋㅋ

    "I'm really excited to win my first Silver Slugger Award," Wainwright wrote in a text message. "I've heard from a bunch of friends and family and they are all super-excited for me, too. This is something that I've been hunting for a while, and the trophy is one of the coolest-looking awards there is in sports. I've already begun thinking about where I'll hang it."

  12. Skip 2017.11.17 14:37 Address Modify/Delete Reply

    https://twitter.com/MLBPipeline/status/931251891329101825

    째깐한 마켓 사이즈덕에 1라 39픽을 얻었습니다. 다만 이걸로 QO받은 Holland는 완전히 머리속에서 지우지 않을까 싶은...

5. Peoria Cheifs

Midwest League (Western Division, Full Season A)


69승 70패 .496 (Western Division 8팀 중 4위, GB 10.5)

581득점, 587실점 (Pyth W-L 69승 70패)

Postseason: Round 1에서 1승 2패로 탈락 (vs Quad Cities)


팀당 140경기씩을 치르는 풀타임의 시작. MLB에 비해 투고타저이며, 그나마 올해는 평균 OPS가 .7을 넘었다. 다만, 마이너이다보니 경기당 득점 차이는 막상 크게 차이가 나지 않는다. (wRC+ 101을 기록한 Dylan Carlson의 슬래시라인: 240/342/347) 리그의 평균 나이는 타자 21.2세, 투수 21.9세이고, Peoria Chiefs의 평균 나이는 21.5세, 22.1세이다. 


시즌이 끝나고 발표된 BA의 Midwest League Top prospects 명단에 Jordan Hicks가 13위에 이름을 올렸다.



Hitters



All-Star: Andrew Knizner(C), Stefan Trosclair(IF), Andrew Young(IF)


Dylan Carlson: 2016 드래프트 1라운드 3인방 중 한 명. 드래프트 당시 최고의 툴은 raw power로 평가받았는데, 아직까지는 그게 발현되지는 않고 있다. (Instead, what you're getting is tremendous feel to hit, and big-time power potential down the road.) 하지만 리그에서 가장 어린 타자들 중 한 명이었고, 첫 풀시즌을 막판 방전 없이 잘 버텼다는 것에 높은 점수를 줄 만 하다. 스위치히터로서 좌투수에 좀 약한 모습을 보였지만 좀 더 시간이 지나봐야 알 수 있을 듯. 2018시즌 A+, AA를 거쳐 2019년 말에 메이저리그 맛을 보고, 2020년 데뷔 예상. 


Juan Yepez: Matt Adams의 반대급부로 넘어온 Braves 선수. 98년 2월생으로 6피트 1인치, 200파운드의 건장한 체격을 가지고 있다. 2017시즌 Full season A 리그에서만 116경기를 뛰며 전반기에 비해 후반기 OPS가 .100 이상 낮았다. 수비가 안 되고 BB/K가 끔찍하다는 점을 봤을 때 Busch에서 볼 확률은 낮지 않을까 싶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직 젊지 않은가. 좀 더 두고 볼 여지는 있다. 


Nick Plummer: 출루율이 꽤 높은 편이라지만 저 타율로 홈런 40개를 까지 않는 이상 MLB 맛을 볼 리가 있을까. 이제 마냥 어린 것도 아니고, 96년 7월생으로 리그에서 평균정도의 나이이다. 2016시즌을 통으로 빠졌다는 핑계로 한 시즌 정도는 실드를 쳐 주겠지만, 다음 시즌에도 이정도 성적을 찍는다면 수많은 잊혀진 1픽중 하나가 될 것. 중견수를 볼 수 있다 쳐도 Sierra보다 나은 점이 하나도 없다. 


Andy Young: 2016 드래프트 37라운드 30픽. 종합 순번 1126번째. 나이가 다소 많긴 하지만 굉장히 빠르게 AA까지 올라섰다. 어쩌면 내년 시즌 후반에 얼굴을 보일 수도 있을 것. A레벨에서의 타격 성적은 나무랄데가 없지만 A+로 올라서며 BB% (9.0% -> 4.5%) 와 ISO (.261 -> .122)에서 큰 하락을 보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wRC+ 110정도로, 유지만 한다면 내야 백업 롤이라도 소화할 수 있을 것. 문제는 수비력인데, 유격수 보는 걸 보면 GG만큼은 볼 수 있지 않을까 싶다. 2018시즌 슬리퍼로 강력하게 밀어본다.


Stefan Trosclair: 94년생. 일단 수비는 2루수로서 A에서 236.1이닝동안 에러 5개면 사실상 힘들다고 봐야겠다. 다만 출루율이 굉장히 높고, 발이 빠르다는 점에서 어딘가에는 쓸모가 있을 수도. 



Pitchers



All-Star: Jordan Hicks, Mike O'Reily

어째 투수 중 10대가 한 명도 없다.


Jordan Hicks: 작년 유망주 순위에서 무려 11위에 링크시키셨던 Skip님의 선구안에 박수. BA에서 발표한 TOP 10에서 무려 6위를 기록했다. A에서의 성적은 평범하지만 A+에 올라가서 첫 게임 3실점 이후 20이닝 넘게 무실점을 기록했다. 문제는 A+에서의 성적이 철저한 관리에서 나왔다는 것. 물론 성적을 위한 관리가 아니라 시즌 전체의 이닝수 제한을 위한 관리이겠지만, A+에 올라가서 5이닝을 초과하여 던진 적이 없다. Hicks는 내년 A+ 또는 AA에서 6+ 7+이닝을 던지면서도 올해 A+에서 보여준 퍼포먼스를 이어갈 수 있다는 것을 증명해야한다. 만약 그렇지 않다면 빅리그에서는 불펜으로밖에 등판할 수 없을 것이다.


Mike O'Reily: 2016 드래프트는 이렇게 보니 하위픽이 꽤나 쏠쏠했다. 27라운드에 뽑아 이정도면 무난한 것 아닌가. 구속이 빠르지는 않지만 좋은 브레이킹볼과, 괜찮은 체인지업을 던진다. 어디서 많이 본 듯한 재미없는 프로필인데, 27라운드다. 어쨌든, 성적을 보자. K/9 9.14, BB/9 1.13, ERA 1.75. Whip 0.68. 다만 이 성적은 엄청난 잔루율과 매우 낮은 babip에 힘입어 나왔기 때문에 거품이 끼었다고 볼 수 있지만, 삼진과 볼넷 비율은 22살 투수가 가질 수 있는 수준에서 최고급이라고 본다. 내년 풀타임에서 잔루율과 피안타율이 정상적으로 돌아왔을 때도 이정도의 K/BB를 유지할 수 있다면 (그리고 구속이 2마일정도 오른다면) 유망주 순위에서 위쪽에 위치하고 있을 지도 모르겠다.


약쟁이 Medina는 성적 자체는 굉장히 좋은데, 팀에서 찍혀서 못올라가는건가 싶다. 아무리 리그 평균보다 두 살 많다고 해도 그렇지 K/9가 15가 넘는데 승격을 못 하는 건.. 나이도 있으니 과감하게 AAA 올려서 써보고 안 되면 방출하면 좋겠다. 



Next up: Palm Beach Cardinals



Posted by EconBir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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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Waino 2017.11.10 10:29 Address Modify/Delete Reply

    제 생각에도 모사장님이 우리가 애지중지하게 키운 레예스를 넘길것같지는 않구요

    몰리나 연장계약때문에 낙동강 오리알 신세가 되어버린 켈리가 아마 딜에 넣어질것 같은데

    플래허티+켈리+외야수 베이더, 시에라, 아로자레나 중 하나 뭐 이정도 되지 않을지.

  3. Flaherty 2017.11.10 11:19 Address Modify/Delete Reply

    피스코티가 오클랜드에 맞는 핏이라는 말이 있네요. 오클랜드가 오래 컨트롤할 수 있는 외야수를 원하고 있고, 만약 우리가 스탠튼을 영입한다면 피스코티는 팔아야 하고요. 거기에 루게릭 병 앓고 계시는 피스코티 어머니가 샌프란시스코 쪽에 계시니 본인도 좋아할테고요.

  4. Skip 2017.11.10 14:10 Address Modify/Delete Reply

    Peoria 빠따는 물 떠다놓고 제발 누구 한놈만 갑툭튀하게 해주십쇼 눈물 흘리며 기도라도 올려야할 수준이고... 실링 높은 놈 하나 없다지만 그래도 뭐라도 될동말동한 투수놈들 한둘이라도 가능성을 보여줘야하는데 Dobzanski, Ronnie Williams, Oxnevad, Farinaro(...), Kilo 다 쫄딱 망해서 그냥 답이 없네요. 심지어 Ronnie는 시즌 말미에 한 팬이 야 너 내년에도 여기 있냐? 물으니 웃으며 아마도 그럴듯? 대답했다죠. 웃음이 나오냐?

    담당 기자인 Dave Eminian이 재작년에도, 작년에도 선수별 감독 한줄평 양념질해서 시즌 리뷰 올려줬는데 올해는 자기가 봐도 뭐 이런 x노답 무재미 팀이 있나 싶었는지 플옵 탈락 이후 글이 없습니다.

    • BlogIcon FreeRedbird 2017.11.10 15:25 신고 Address Modify/Delete

      BA 챗에서 봤던 거 같은데 Plummer는 구단 내외에서 구단 내 TOP 30 급 유망주로 보는 사람이 단 한 명도 없다고 하더군요... ㅋㅋㅋㅋ

    • Skip 2017.11.10 23:09 Address Modify/Delete

      Buehler 대박은 넘어가더라도 그때 이름 거론하던 Harris, Funkhouser, Newman(...) 다 어버버하고 있다지만 Plummer보다는 나을 것 같죠. 뭐 Kelly나 Mercado 생각하며 좀 더 지켜봐야겠지만... 임마는 포수도 아니고 CF 유지할 수 있을지도 간당간당한 놈이라 무조건 빠따인데 아무래도 힘들어보입니다.

  5. Skip 2017.11.10 23:19 Address Modify/Delete Reply

    https://www.fanragsports.com/inside-baseball-how-much-will-the-top-80-free-agents-get/

    Holland가 적혀진대로 4/60 선이면 좀 힘들겠는데요, 4/52 정도에 해볼만 하지 않을까 싶었는데. 쏠쏠한 셋업맨급 불펜들과 4~5선발들 몸값이 거의 같아진게 이렇게 모아놓고 보니 실감이 나네요. Nicasio에 2/14, 2/12 적혀있는데, 이 가격이면 9월 말에 도장 안 찍을 이유가 없었을듯, 과소평가로 보입니다.

  6. Unknom 2017.11.11 00:22 Address Modify/Delete Reply

    모사장이나 구단주 영감쟁이나 설마 QO 걸린 클로저 데려오려고 할까요?? 웨데나 홀랜드나 다 우리가 잡을 수 없는 선수라고 봅니다. 올해 FA전망이 클로저랑 클로저 아닌 좋은 불펜이랑 가격차이가 꽤 나는 걸로 보는 시각이 많던데 과연 시장이 이리 될지도 지켜보는 맛이 있을것 같습니다.

  7. Waino 2017.11.11 13:41 Address Modify/Delete Reply

    이미 빅뱃 영입을 천명한 이상 홀랜드 웨데급은 절대 못사지않을까요.
    생각보다 올해 쏠쏠한 불펜자원들 많던데
    니카시오 재계약 아니면 모로우나 맥기정도면 구위도좋고 가격도 크게 안비쌀듯 한데

  8. yuhars 2017.11.12 10:30 Address Modify/Delete Reply

    역시나 보스턴이 스탠튼 딜에 뛰어 드는군요. 싸움과 흥정은 붙이라는 말이 있고 우리 쫄보 사장님과는 달리 유망주 내미는걸 두려워하지 않는 DD가 사장인 이상 보스턴이 스탠튼을 가지고 갈 확률이 높겠네요. 우리는 차라리 미친척 하고 마차도에 올인을 해봄이 어떨가 싶습니다. 보스톤 양키즈가 달리고 있고 크데라는 희대의 먹튀가 볼티를 갉아먹고 있는데다가 마차도도 1년밖에 안 남았으니 한번 꼬셔볼만 하다고 생각되거든요. 물론 볼티 구단주가 종잡을수 없는 인물인지라 가능성은 가능성일 뿐이지만요.

  9. Unknom 2017.11.12 10:33 Address Modify/Delete Reply

    스탠튼이 해안가 팀을 좋아하고 마침 해안가에 위치한 3팀이 스탠튼 영입전에 참가했으니 이건 볼것도 없이 모사장이나 구단주영감쟁이가 스탠튼 영입에 실패하는 것에 대한 면죄부가 되겠네요. JD는 비싸고 계약 말년이 우려되어 안할거고 도날슨은 1년짜리 렌탈딜에 유망주 안보낸다는 영감쟁이다 있었으니 안할거고,
    결국 Internal option, 우리에겐 Voit도 있고 Wisdom도 있고, Dejong이 풀타임 뛰면 30홈런 친다! 이러며 늘 그랬듯 쩌리영입으로 끝날것 같군요 허허

    • ㅇㅇㅇ 2017.11.12 10:50 Address Modify/Delete

      ??: 여러분 40홈런 실링을 가진 미주리 최고의 거포를 5년 80M에 싸게 사왔습니다. 우리가 승자입니다!!!

  10. Styles 2017.11.12 11:36 Address Modify/Delete Reply

    무스가 저코보다 나은 선수이긴 한가요?
    최근 이년 성적보면 저코가 공격도 수비도 더 나아보입니다... 니카시오라도 잡았으면..현실은
    맷카프 피스카티가 반등할거다로 시작되는
    변명이 눈에 선합니다

  11. khd 2017.11.12 12:45 Address Modify/Delete Reply

    개인적으로 로얄스 fa삼인방중에 호스머랑 무스타커스 계약 예상규모가 제일 이해가 안가드라구요 특히 호스머는 진짜...ㅋ

  12. Flaherty 2017.11.12 12:51 Address Modify/Delete Reply

    개인적으로 무스 호스머 데려올바에야 저코 쓰던지 아니면 산타나 영입하는게 나아보입니다. 얘네 둘은 fa로이드라고 보여지네요. 특히 호스머는 제발 우리팀은 아니길...

  13. zola 2017.11.12 14:29 Address Modify/Delete Reply

    저 역시도 호스머가 카펜터가 나은게 뭐고 무스가 저코보다 나은게 무언지 모르겠습니다. 심지어 bwar 비교가 완전하진 않지만 올해 저코 bwar가 무스의 딱 2배입니다. 개인적으로 이반 오프시즌 스탠튼, 알렉스 콥(진짜 요즘 예상가대로 싸다면... 4년 48m 예상하는 곳도 있더군요), 니카시오, 오승환 정도면 만족합니다.

    타자 코어 스탠튼이 실패하면 플랜B로 JD, 아처 or 스트로먼, 니카시오, 오승환으로... 저는 불펜 에이스보다는 물음표 밖에 없어보이는 선발진 한 자리를 더 확실히 하는게 먼저인 것 같아서요.

  14. Skip 2017.11.12 15:19 Address Modify/Delete Reply

    보스턴 팜 쓱 보고 왔는데 Benintendi라는 치트키를 끼지 않는 이상 이쪽이 어느 정도 성의만 보여주면 더 나은 카드 제시가 힘들어 보입니다. Groome을 무시하는건 아니지만 아직 갈 길이 멀고, 더군다나 저쪽에서 대놓고 연봉 덜어내고 질 좋은 레디된 영건 투수들 얻는게 목표라 흘린 상황인데 DD가 이미 투수들 다 팔아버려서 남은 카드가 거의 없네요. 물론 단장이 'DD'라서 '그깟 Benintendi'를 택하거나 연봉보조 0을 대가로 Groome+a 카드로 쇼부칠 확률도 적지 않겠지요 ㅎ 글쎄요, 삭스가 정말 진지하다면 이쪽 상황과 정 반대로 너무 계산없이 지르기만 하는거 같은데, 아마 내부 반대가 만만치 않을거라 생각합니다만. yuhars님 언급하신대로 저쪽 대장이 'DD'라 어떻게 나올지 각이 안나오네요.

    그런 와중에 이런 기사도 있습니다.

    http://www.gammonsdaily.com/peter-gammons-gm-meetings-red-sox-off-season-options-and-more/

    After the MVP announcement, he, Ricky Nolasco and AJ Ramos will make their annual trip to Europe, and while media speculation can list St. Louis, San Francisco and Boston as most likely landing spots, each one of those teams would have to sell him, because there is a strong feeling among those who know Giancarlo that they’re not cities that fascinate him for different reasons.

    다 엿이나 먹어라 프리드먼 선생님 제발 저를 좀 봐주세요 라는 제 3자를 통한 무언의 메세지인가요 ㅎ 저는 Ortiz처럼 Stanton 아니면 의미없다! 파가 아닌지라 사실 Stanton딜이 제대로 흘러가지 않아도 큰 상관은 없습니다. 그 대안이 Ozuna,Yelich, Donaldson 등이라는 전제하에...

  15. Skip 2017.11.12 15:39 Address Modify/Delete Reply

    Bob Nightengale‏@BNightengale
    Giancarlo Stanton would love to be traded to the #Dodgers or #Angels but neither team has shown even the slightest of interest considering he's still owed $295 million

    엔젤스는 말이 안되고, 본인에게는 너무나 안타깝지만 금융쟁이 하다오신 프리드먼 선생님이 10/295을, 그것도 20대 초중반임에도 140경기 이상 출장이 3번 밖에 안되는 이의 계약을 고스란히 떠안을 일은 절대 없을겁니다 차라리 손목을...

    Stanton 관련 제안은 여기저기서 계속 나오고 있습니다, 위에 두 제안하고 같이 비교(?)해보시길.

    Jose Ortiz: Dakota Hudson, Stephen Piscotty, Harrison Bader <-> Stanton + 40M
    Phil Rodgers: Alex Reyes, Sandy Alcantara, Randal Gricuhk, Aledmys Diaz <-> Stanton, Ziegler
    Dave Cameron: Sandy Alcantara, Randal Grichuk <-> Stanton

  16. khd 2017.11.12 15:49 Address Modify/Delete Reply

    그나저나 스탠튼이 와도 외야정리를 어떻게 하려는지 궁금하네요 파울러를 처리하련지 아니면 피스코티를 처리하려는지 피스코티가 오클이랑 링크가 뜨긴하는거같긴하던데..

  17. 어제만난슈팅스타 2017.11.13 00:20 Address Modify/Delete Reply

    스탠튼 관련해서는 2020년의 옵트아웃 조항이 상당히 중요해질 것 같습니다. 연봉보조를 많이 받아도 스탠튼이 옵트아웃해버릴 경우 실제로 우리가 받을 수 있는 연봉보조 금액 가운데 70%정도는 그대로 무효가 되는 셈이니까요.

    그냥 연봉보조 적은 수준에서 플래허티, 알칸타라 수준으로 싸게 막으며 데려오던지 해야지, 보조 금액을 엄청 Front-loaded 형태로 만들지 않는다면 유망주들로 연봉보조 받는건 좋은 선택은 아닐 것 같아요. 잘 해도 옵트아웃하면 그대로 유망주들 날려먹고, 못 하면 그건 그대로 재앙...

  18. 어제만난슈팅스타 2017.11.13 00:22 Address Modify/Delete Reply

    NTC 있는 파울러 제외하면 그냥 외야는 누가 트레이드칩으로 나가도 놀랍지 않죠. 피스코티, 그리척, 베이더, 나아가서 시에라까지 +@레벨 조절하면서 유연하게 들어가지 않을까 싶군요.

  19. ㅇㅇㅇ 2017.11.13 07:13 Address Modify/Delete Reply

    “I would not get specific on any player but try to do our due diligence in every regard,” said Dombrowski.

    야 이 쫄보들아 DD가 heat up했다고 말하면 진짜 갈때까지 간다고...

  20. Skip 2017.11.13 22:48 Address Modify/Delete Reply

    espn의 오프시즌 이슈, 각 구단 운영진 수십명에게 물었다! 시리즈가 나왔군요.

    http://www.espn.com/mlb/story/_/id/21385913/hot-stove-survey-stanton-st-louis-otani-bronx-insiders-weigh-winter

    1. Will Giancarlo Stanton be traded this offseason? If so, where?

    Responses: Yes, 32; No, 7; No opinion, 1

    Most likely destination: Cardinals 10; Giants 6; Phillies 2; Yankees 2; Red Sox 2; Dodgers 1; Padres 1. Several "yes" respondents declined to predict where Stanton might land.

    4. J.D. Martinez is the top free-agent bat on the market. Where does he wind up, and for what size deal?

    Responses: Red Sox 23; Diamondbacks 5; Giants 5; Cardinals 2; Phillies 1; Cubs 1; Orioles 1; Don't know 2

    Stanton을 진짜로 데려오려면 이쪽 놈들의 울렁증 극복도 문제지만 DD가 어떻게 나올지도 눈여겨 봐야될텐데요. 업계 반응은 어제 Heyman 소스대로 삭스가 JD쪽에 집중할 것이라 보고 있군요. 뭐 모르지요, 분위기와 반대로 Heyman이 그저 보라스 사주받고 쓴 기사일수도 있고, 또 반대로 Clark Spencer가 지터한테 술이라도 얻어먹고 보스턴이 진지하게 참전했다! 기사 때렸을수도 있고, 내부자가 아니면 돌아가는 상황을 정확히 알 수 없으니.

    어쨋든 튀어나온 뉴스들 몇개 종합해보면 Nightengale이 말한 우리와 자이언츠가 가장 적극적이다 라는게 가장 신빙성 높아 보입니다, GM 미팅 시작 몇시간 전인 현재까지는...

  21. styles 2017.11.14 13:29 Address Modify/Delete Reply

    브리튼을 컵스나 다저스가 노린다는데 우리 플레허티나 샌디 알칸타라 그선에서
    메인 맞추고 판 키우고싶은데 할리는 없겠죠?
    브리튼 끌립니다

2017 시즌 총정리 시리즈의 두 번째 글이다.

오늘은 Johnson City Cardinals와 State College Spikes의 시즌을 간단히 정리해 본다.



3. Johnson City Cardinals

Appalachian League (Rookie Advanced)

시즌 성적 33승 34패, 승률 .493 (West Division, 5팀 중 공동 2위)

337 득점, 369 실점 (득실차 -32, Pyth W-L 31승 36패)

감독: Robert Espinosa / 타코: Brandon Allen / 투코: Cale Johnson


Johnson City Cardinals는 작년의 우승을 포함하여 2010년대에만 네 번이나 리그 우승을 차지(2010, 2011, 2014, 2016)한 나름 강호이다. 올해는 5할에 근접한 승률로 시즌을 마무리했다. Appy League는 2 디비전 10 팀의 리그로, Pioneer League와 함께 루키 레벨에서는 가장 수준 높은 리그로 인정받고 있다. 루키 레벨에서는 이 두 리그만 입장료 및 부대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진짜 프로 야구가 시작되는 레벨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Appy League의 정규시즌은 팀당 68게임으로 되어 있다. 드래프트에서 계약한 선수들이 바로 합류할 수 있도록 6월 말에 경기를 시작하여 9월 초에 마무리한다. 올 시즌의 리그 평균 슬래쉬 스탯은 262/339/392이며 OPS는 .732이다. 또한, 리그 평균 ERA는 4.48이고 경기당 평균 득점은 5.26점이었다. 비자책점이 전체 실점의 18.2%를 차지하여 루키레벨답게 여전히 수비가 부실하다.


감독 Espinosa는 작년에 타코였는데 감독으로 자리를 옮겨서 첫 시즌을 보냈다. 타코 Brandon Allen은 한때 메이저리그에서 뛰었던 바로 그 선수이다. 은퇴하고 처음으로 코치가 된 것이 올해였다.


스탯은 이전과 마찬가지로 Baseball-Reference 사이트에서 가져왔으며, 노란색 부분은 직접 계산한 것이다.


- Stats -


Batters



Pitchers



이 팀의 로스터는 작년에 GCL에서 뛰었던 선수들을 주축으로 해서 일부 DSL에서 바로 올라온 선수들 및 올해 드래프트 출신, 약간의 작년 멤버 등으로 구성되었다.


리그 올스타에는 세 명의 타자가 선정되었다. Luis Bandes(1B), Irving Lopez(2B), Chase Pinder(CF)가 그들이다. Lopez는 올해 드랩 19라운드 출신으로 대학 시니어 출신이라 나이가 많다. Bandes는 2012년 인터내셔널 FA로 $350K의 계약금을 받고 계약한 녀석인데 작년에 이 리그에서 망했으나 올해 파워가 좀 터지면서 괜찮은 성적을 냈다. 리그 재수에 나이도 적지 않고 포지션도 1루라 많은 기대가 되지는 않는다. 3%대의 BB%도 문제다. Pinder는 올해 드랩 7라운드 출신이다. skip님 드랩 리포트에 이넘에 대한 자세한 코멘트가 있으니 참고하시길. 볼넷을 제법 많이 고르고 있는 것이 인상적이다.


그밖에 Wadye Ynfante와 Julio Rodriguez도 공격에서 좋은 성적을 내 주었다. Ynfante는 11개의 도루로 팀 내 1위를 기록했으며, Rodriguez는 포수로서 48%의 양호한 도루저지 능력을 선보였다. Rodriguez는 작년 DSL에서 뛰어난 성적을 기록하여 jdzinn님, skip님도 예전에 언급하신 적이 있는데... 참 궁금한 녀석이다. 얼렁 풀시즌 팀에 올라와서 뛰길 바란다.


Delvin Perez, Jonathan Rivera 이런 녀석들은 처참한 성적을 남겼다. 야성미 넘치는 이름으로 주목받았던 J.D. Murders는 2년째 자기 성적만 죽이고 있다.



시즌 초 로테이션을 구성한 투수들은 Alvaro Seijas, Johan Oviedo, Jacob Schlesener, Franyel Casadilla, Edwar Ramirez 정도였는데, 스탯으로만 보자면 Seijas만 양호한 편이다. Seijas는 89-95마일의 패스트볼과 커브, 체인지업을 던지는데, 스탯에서 보시다시피 볼질을 하지 않고 세 구종 모두 스트라이크를 꽂는 것이 장점이다. Oviedo가 6경기 후 승격되고, 그 빈자리를 채운 투수는 UDFA로 계약한 Zach Prendergast 였다. 이 선수는 독립리그에서 뛰다가 뒤늦게 구단과 계약을 하고 로테이션에 합류했는데, 압도적인 성적으로 볼 때 루키레벨에서 뛸 실력은 아닌 것 같다. 아마 업사이드도 별로 없겠지만...


불펜에서는 Seeburger(올해 드랩 10R), Patterson(드랩 13R), Walsh(드랩 16R) 등 올해 드랩 출신 3인방이 아주 좋은 모습을 보였는데, 내년에 Walsh가 선발로 전환되면 어떤 모습을 보일지 특히 기대된다.



BA의 Appy League TOP 20 유망주 리스트에는 Alvaro Seijas가 14위에 랭크되었다. 채팅을 보면 그밖에 리스트에 고려했던 유망주로 Delvin Perez, Johan Oviedo, Jake Walsh, Chase Pinder, Imeldo Diaz 정도를 들고 있다.



4. State College Spikes

New York-Pennsylvania League (Short-Season A)

시즌 성적 40승 35패, 승률 .533 (Pinckney Division, 6팀 중 공동 2위)

356 득점, 317 실점 (득실차 +39, Pyth W-L 41승 34패)

감독: Joe Kruzel / 타코: Roger LaFrancois / 투코: Darwin Marrero


NY-Penn League는 14 팀, 3 디비전으로 구성된 리그이고, Short-Season A 레벨에 속한다. 싱글A 이긴 하나 위의 Appy League처럼 6월 중순이 넘어서야 시즌을 시작한다. 리그 이름에서 나타나듯 미국 북동부 지역의 뉴욕 주와 펜실베니아 주에 팀들이 모여 있다.


이 리그는 항상 투수친화적인 리그로 유명했는데 올해도 변함이 없다. 리그 평균 슬래쉬 스탯은 240/316/340으로 평균 OPS는 .655에 불과하다. 리그 평균 ERA는 3.42이며, 경기당 평균 득점은 4.05점이다. 실점 중 비자책점의 비율은 18.5%에 달한다. 로우 마이너가 뭐 대략 이렇다...


- Stats -


Batters



Pitchers




Spikes는 막강한 공격력을 과시하며 팀 OPS(.696) 및 팀 득점(경기당 4.75)에서 리그 1위에 올랐다. 팀 ERA는 3.41로 리그 14팀 중 7위였으나, 경기당 실점(4.23) 기준으로는 리그 11위로 점수를 많이 준 편에 속했다.


이 팀은 올스타를 6명이나 배출하였다. 이팀의 수퍼스타 Evan Mendoza를 비롯하여 Joshua Lopez, Andrew Summerville, Daniel Castano, Yariel Gonzalez, Scott Hurst가 그들이다. Mendoza는 올스타전 직전에 승격되어 경기에 나가지는 못했다.


Evan Mendoza는 올해 드랩 11R 출신으로 skip님의 드랩 에서도 주목할 만한 선수로 소개되어 있는데, .370의 타율로 리그 타격왕을 먹었다. .449의 BABIP가 눈에 거슬릴 수도 있지만 타격왕은 아무나 운빨로 그냥 먹는 건 아니다. 홈런 파워는 별로 없으나 우수한 뱃 컨트롤을 바탕으로 라인드라이브를 양산하는 스타일이다. 풀타임 타자가 된 지 이제 겨우 2년이라 앞으로 더 발전할 가능성도 있다.


올해 3라운더 Scott Hurst는 타석에서의 우수한 성적과 함께 좋은 스피드와 간간이 보여주는 하이라이트급 수비로 호평을 받았다. 무려 6개나 되는 3루타가 이녀석의 주력을 보여준다. 다만 스카우트들은 아직 이녀석에게 후한 평을 하고 있지 않은데, 메이저리그 중견수로는 수비범위가 애매하고 코너 외야수로는 파워가 부족하다는 의견이다. 내가 보기엔 중견수를 보지 못할 만큼 느려 보이지는 않는데... 팔이 안으로 굽는 건지? 내년 풀시즌 마이너에서의 모습이 무척 궁금한 유망주이다.


Joshua Lopez는 5개의 홈런을 때려 팀 1위에 올랐는데, 리그 전체에서도 공동 9위에 해당한다. 앞에서도 말했듯 이 리그는 매우 투수친화적인 리그여서 홈런 치기가 아주 힘들다. (리그 홈런 1위가 10개에 불과하다) 수비에서는 Dennis Orgeta와 함께 포수 마스크를 나눠 썼는데, 43%의 양호한 CS%를 기록하였다. 다만 예전에 skip님도 언급하신 적 있는데, PB가 10개로 많은 편이다. 뭐. 아직 A- 레벨이니까... 이정도는 봐준다.


작년에 JC에서 17.3 BB%, 13.9 K%를 기록한 Caleb Lopes는 올해 SC에서도 13.4 BB%, 7.5 K%로 볼넷이 삼진보다 훨씬 많았다. 아마도 Mike O'Neill의 재림이겠지만, 응원한다.



로테이션의 스타는 단연 2016년 19라운더인 Daniel Castano였다. 이 좌완투수는 작년에 이 팀에서 허접한 성적을 내고 올해 재수를 했는데 1년만에 완전히 에이스 스러운 모습으로 탈바꿈했다. 하지만 그래봐야 A- 레벨이고 94년생이라 나이도 적지 않으니, 아직은 아무 기대 없이 그냥 지켜보는 게 맞을 듯.


Johan Oviedo는 참 그저 그런 스탯을 찍었는데, 스카우트들의 눈에도 비슷했던 모양이다. BA의 J.J. Cooper의 평을 옮겨 본다. "Got a No. 5 starter ceiling on him with a likelihood he doesn’t reach it. No one was wowed but he did impress with his pitchability."  5선발, 피쳐빌리티. 이런 ㅆㅂ. 넘어가자.


투수 스탯에서 맨 위에 나온 Anthony Shew는 작년 6월 UDFA로 계약한 후 JC에서 6.66 ERA의 똥볼을 던진 투수인데, 올해 네 경기에서 인상적인 성적을 찍고 Peoria로 승격하여 거기서도 매우 잘 던졌다. 성적은 그럴 듯 한데 거의 아무 정보가 없다.


불펜 쪽은 나이 많은 녀석들을 제외하면 Will Latcham(올해 17라운더) 정도가 눈에 들어온다. 최소 AA 레벨에서 자신을 증명해 보이기 전까지는 관심을 갖지 말자.



BA의 NY-Penn League TOP 20 유망주 리스트에는 Evan Mendoza가 14위에 랭크되었다.



Next Up: Peoria Chiefs & Palm Beach Cardinals

Posted by FreeRedbir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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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Skip 2017.11.04 00:58 Address Modify/Delete Reply

    Mo wasnt expecting Maddux to be available, says reached out right away when he learned Dusty wasn't being retained.

    "It wouldn't shock me" says Mo if #STLCards make a 2-1 deal in next three weeks to help free up roster space before tender deadline.

    Mo says very "tough" to find a spot for Rosenthal w current contract situation.

    일하기 싫은데 일하느라 얼마나 고생들이 많으십니까 프런트 오피스 여러분, 그래요, 로스터라도 비우세요...

  2. Skip 2017.11.05 22:46 Address Modify/Delete Reply

    Ynfante는 예전에 jdzinn님도 한 번 언급하셨지만 로우마이너 최고의 툴가이라 이쪽 성향(?)이신 분들은 눈여겨 볼 만 합니다. K%가 너무 높긴 한데 어프로치 좋고 아직 어려서 싱싱하죠. 투수 중에선 Jacob Schlesener가 추가할만 하겠구요. 아재요, 컨트롤이 너무 노답 아닙니까? 나오겠지만 입단 이후 구속도 살짝 뛰고(88-92 to 91-93, T94) curve 각이 아주 오진다는 평이라 이 레벨에선 쓸만한 로또지 싶네요. 로컬입니다.

    Oviedo는 덩치빨에 속아 사기를 당한게 아닌가, 싶을 정도죠. 사실상 전부라 할 수 있는 구속부터 안나옵니다, 뭔 수정단계 그런거였으면 모르겠지만 시즌 중반, 후반 모두 구속 변화가 없었습니다. Shew는 Ian Kennedy의 사촌동생이라 하네요. 그리고 Tewes는 리포트 하나쯤 발견될만한데 아무런 정보가 없어서 못내 아쉽(?)습니다. 요만큼이라도 긍정적 정보 얻어내면 슬리퍼로 찍으려고 했는데 정말 한 글자도 없네요.

    관뚜껑 박차고 나온 Mercado와 달리 Farinaro는 확실히 못 박았구요. 야구말고 다른 길을 가세요 용사여...

    • styles 2017.11.06 20:36 Address Modify/Delete

      무스태커스라니......
      파울러야 전해에 war4이상이라도 찍던 선수라도 됬죠.
      걍 가격 생각하면 저코가 좋은선수고 그냥 성적생각해도 큰 차이는 안날겁니다
      저는 그냥 행복회로 굴린다에 한표
      맷카프와 피스카티가 한창 좋을때 성적 찍고
      데용과 팜이 이 성적을 유지한다 어쩌구저쩌구에 몰리나와 파울러 저코가 받쳐준다 완벽하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

  3. Skip 2017.11.05 23:03 Address Modify/Delete Reply

    http://www.stltoday.com/sports/baseball/professional/cardinals-start-free-agency-looking-for-how-they-re-going/article_91af3f20-51cf-54cb-bdc8-364714c00f27.html

    정신건강을 위해 빅뱃은 머리속에서 희미하게만 남겨두고, 뭐 일단 시장에 옵션도 적당하고 투수코치 아재가 5개팀 오퍼 받고 몇 일 생각하다 이 팀 고른게 단순히 뚝딱 거릴만한 어린이들이 많아서는 아니겠죠, 적당히 마 불펜 두어명은 영업할테니 괜히 욕먹는 일은 없을끼요 같은 말은 오가지 않았을까 하는.

    Boston is an unlikely choice (although Stanton’s mother is from Ponce), and while the Cardinals have reportedly made one of their best young pitchers available if the Derek Jeter ownership will take back some of the money, there is no comparable pitching in the upper half o the Boston system right now even if in the unlikely event Stanton says he’d go there that they could agree on player compensation.

    Gammons 할배가 이런말 써 놨던데, Hudson이 Weaver/Flaherty와 같은 급이냐, 는 잘 모르겠지만 지난 여름 Marlins 스카우트가 보고 간 두 투수는 Dakota Hudson과 Austin Gomber였습니다. Hudson+Gomber로 Stanton+$를?은 당연히 무리겠지만, 기사 몇개 분위기 보니 딱히 오오 홈런왕에게 홈런왕다운 오퍼를! 따위 생각하는 팀은 없는 것 같더군요.

    • 어제만난슈팅스타 2017.11.06 10:37 Address Modify/Delete

      시장에 동일 포지션에 가진 툴까지 동일한 제이디라는 경쟁자가 있다 보니, 말린스가 조금만 무리한 요구를 하면 다른 팀들은 들어줄 이유가 없죠 ㅎㅎ Hudson은 좀 무리일지도 모르겠지만 아무리 높이 올라가도 플래허티에 +@로 외야수 붙이면 나름대로 성의를 다한 것 아닐까 싶습니다.

    • BlogIcon jdzinn 2017.11.06 11:05 신고 Address Modify/Delete

      레예스 + 헛슨 + 곰버 + 시에라. 어차피 안 데려올 텐데 우리끼리라도 오퍼 거하게 하면서 부자 놀이 해보죠 뭐...

      인판테는 갓 20살 넘었습니다만 DSL에서 3년이나 썩는 바람에 내년 룰5 대상 아닌가요?ㅋㅋ 스타일상 풀시즌 데뷔는 고전할 것 같고. 2루수 출신에 좌익수 알바 많이 뛰는 게 어깨, 수비에 의문부호도 있고. 따지고 보니 툴가이라 하기도 그렇네요 허허

    • yuhars 2017.11.06 18:33 Address Modify/Delete

      아무리 장기 계약에 대한 우려가 있다고 하더라도 올해 MVP가 유력한 스탠튼의 가치는 엄청 높을거라고 봅니다. 특히나 스탠튼을 받아오는데 가장 걱정거리인 연봉까지 깍을려면 적어도 레예스 + 위버 + 베이더 +@를 줘야 하지 않을까요?

      언론에선 팀들이 스탠튼에게 관심이 없을것 같다고 말들은 하지만 스탠튼보다 2살이나 많고 더 가치가 낮은 JD에게 7년에 연 25M+@를 지를 팀이 나올게 뻔한 시장상황에서, 내년 FA에서 하퍼를 10년 400M에 잡지 않는 이상 앞으로 스탠튼 보다 더 좋은 타자를 구하기가 어려운 시장이라는걸 감안한다면 스탠튼의 메가톤급 계약을 차지하고서라도 지를팀은 분명 나올거라고 봅니다. 뭐 유망주는 유망주일뿐이라는 사상을 가진 돔브가 JD영입 실패하면 미친척하고 지를지도 모르구요.

      만약 스탠튼이 영입된다면 AP이후로 가장 강력한 타자가 타선에 영입되는건데 이건 아마 이뤄질수 없는 상상이라 생각되고 현실적으로 보자면 올해도 1안 2안 3안 다 실패한 후 Mo가 기자회견으로 우리는 모든 노력을 다했지만 시장이 공정하지 못하다고 불평을 하면서 파울러와 별다르지 않는 무스 같은 쭉정이나 영입하고 시장 종료 할거라고 생각되네요. ㅋㅋ

    • Skip 2017.11.06 23:12 Address Modify/Delete

      Ynfante는 15년인가 16년인가 아무튼 임마 GCL 있을때 스카우트닷컴 메세지 보드에서 한 아재가 스타디움 찾아가 경기보다 한놈 잡고 야 니네팀에서 누가 젤 포텐 만빵인거 같냐 니 생각엔? 물어보니 금마가 Ynfante지, 다 잘해, 툴가이야, 라고 말했다고 끄적여놓은게 아마 제가 본 첫 평가(?)일텐데요 ㅎ 어깨는 잘 모르겠지만 이후에도 fangraph의 그 요새 유망주 평가하는 이름 긴 양반하고 Walton옹 둘 다 임마 수비 괜찮다고 끄적여놔서 쭉 나쁘지 않은 수준으로 보고 있습니다. 영상 하나 못봤긴 한데, 몸도 호리호리하니 얄쌍한게 잘 뛰어다녀서 수비 못할 것 같진 않더라구요. 좌익 알바는 수비 못해서 가는 경우도 있고, 팀 사정상 누구 CF-RF에 박아야 되서 2~30% 옮겨 뛰는 경우도 있는지라 지금 시점에서 긍정 부정 평가하긴 좀 이른것 같아요. 마 클럽 통틀어 수비 최고인 Sierra도 AA서 Mercado 적응시킨다고 CF보다 LF로 더 많이 뛰지 않았습니까 ㅎ

  4. yuhars 2017.11.06 18:17 Address Modify/Delete Reply

    1,2라운드가 없어서 그런지 몰라도 올해 루키 레벨은 그야말로 노잼+흥미 없음의 극치가 아니었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뭐 그렇다고 A레벨이 재미있었냐 하면 여긴 더 최악이라서 할말이 없지만요. ㅋㅋ 그나마 몇몇이 보이긴 한데 그 몇명도 맨날 보이는 재미없는 유형이라서 아쉽네요. 내년에는 드랩이라도 잘해서 루키 레벨이 풍족해졌으면 좋겠습니다.

  5. Skip 2017.11.06 23:20 Address Modify/Delete Reply

    Stanton 영입은 jdzinn님 말씀대로 어짜피 안 데려올테니 이래저래 더 시간낭비(...)할 필욘 없어 보이구요. 뭐 불펜 두어명 영입과 손해보는거 하난 정말 싫어하는 사람들이니 2주 안에 어떤 쩌리 -> 쩌리, 쩌리모듬 -> 그나마 나은 쩌리 트레이드 몇 건이나 완료시킬 수 있을지나 지켜보죠...

  6. Waino 2017.11.07 08:30 Address Modify/Delete Reply

    로지 오늘 방출됫네요. 18FA인데 토미존 받앗으니 어느정도 예견된 수순이긴햇지만
    구단이 분명 계약 새로한다햇는데 의견이 안맞앗네요..
    수고많앗네요 로지. 다른팀에서 그토록 하고싶은 선발 해보길.
    로지까지 내보내면서 페이롤 알뜰살뜰하게 줄여가네요. 진짜 우익수에 그분 영접하는건가요..ㅎ

  7. Skip 2017.11.07 14:43 Address Modify/Delete Reply

    BA top 10이 일찍 나왔군요.

    1. Alex Reyes, RHP
    2. Jack Flaherty, RHP
    3. Carson Kelly, C
    4. Sandy Alcantara, RHP
    5. Tyler O'Neill, OF
    6. Jordan Hicks, RHP
    7. Magneuris Sierra, OF
    8. Harrison Bader, OF
    9. Dakota Hudson, RHP
    10. Ryan Helsley, RHP

    Alcantara가 AFL one of best fastballs, best changeup에 꼽히더만 주가가 크게 올랐고, Hicks도 내용은 똥이지만 94-99mph에 AFL one of best curves로 뽑히더니 결국 6위까지 올라왔습니다. 무시당하던 Helsley도 턱걸이. Weaver 더하고 공 씨게 못던져서 같이 못 묶이는 Gomber, Gallen 등 까지 합치면 투수 한 뭉탱인데 아마 두어명은 팔려나가겠지요.

    Best Hitter for Average: Jonathan Machado.
    Best Power Hitter: Tyler O’Neill
    Best Strike-Zone Discipline: Nick Martini.
    Fastest Baserunner: Magneuris Sierra.
    Best Athlete: Magneuris Sierra.
    Best Fastball: Sandy Alcantara.
    Best Curveball: Alex Reyes.
    Best Slider: Dakota Hudson.
    Best Changeup: Junior Fernandez.
    Best Control: Jack Flaherty.
    Best Defensive Catcher: Carson Kelly.
    Best Defensive INF: Alex Mejia.
    Best INF Arm: Patrick Wisdom.
    Best Defensive OF: Oscar Mercado.
    Best OF Arm: Jose Adolis Garcia.

    Read more at http://www.baseballamerica.com/minors/2018-st-louis-cardinals-top-10-prospects/#QlBPyp1MkZM37oPB.99

    왠 Machado? 하고 잠깐 생각해보니 팜에 pure hitter가 없긴 없네요. best changeup은 Weaver빠지면서 야 뭐냐 누구로 틀어막냐 하다 아이고 모르겠다 그냥 툭 박아넣은거 같은데, 뭐 내년 AA서 던지는거 보면 각이 좀 나오겠지요. 벌써부터 애증의 존재입니다 저에게는... Mercado가 Sierra를 넘어 수비왕으로 뽑혔습니다. Goold가 펜 집었나 보니 Kyle Glaser...

    • ㅇㅇㅇ 2017.11.07 16:11 Address Modify/Delete

      멤피스 최근경향은 장타실종 수비꾼에 우완올인이군요 ㅋㅋㅋ 메히야 시에라의 하이실링은 딱 빨갱이네 해물탕이니 빠따는 애초에 도움도 안될거고... 오닐이 파워히터로 뽑혔다길래 성적보니 얘도 맷돼지하고 그리칙 따라가는거 같은데 이건 뭐... 볼삼진이 더블A에서 1:3 수준이라 한단계 올라가면 답이 뻔히 보일것이니.

      이러면 제2의 퓨어약맥 튼튼甲을 더더욱 노려야하지 않겠습니까 껄껄껄

  8. Skip 2017.11.08 00:28 Address Modify/Delete Reply

    자기 전에...

    어용(Goold): Yelich makes most sense. Stanton makes second-most sense. The reason is all things are not equal w/ that contract.

    There's a reason why Stanton cleared waivers. There's a reason why Marlins are trying to get away from that deal.

    Stanton and/or his agents have never articulated that he/they would not accept a trade to St. Louis.

    The #STLCards would love to find the sweet spot to get Stanton on both the contract and the prospects it would take.

    I think there's some concern about how Greg Holland's second half went and how much that was from the TJ surgery.

    There are some guys with setup experience who could give you more bang for your buck than Holland.

    Nightengale: “He(Stanton) does not want to go to Boston; not that Boston wants him. He certainly does not want to go to Philadelphia. He’s already in a rebuilding thing; he doesn’t want to go through another one. So, I think St. Louis will be intriguing…I mean, in a perfect world, he’d love to go to LA. That’s not happening.

    “I think someone’s going to have to eat part of that contract. That’s where the Giants have a chance because they have no prospects, but they can take on money,”

    “The Cardinals have both, so they’re in a great position. But you don’t have to give up a top prospect for Stanton because you’re taking on all the money. This is a guy who cleared waivers. Anybody could have had him for just money back in July and August.”

    “They would ask for the top guys, but they’re not going to get them…I would say maybe two of your fifth through tenth best pitchers. And the Cardinals’ system is loaded. That’s why every pitching coach in the world wanted to come here; Maddux, Bosio, you name it.”

    모두 좋은꿈 꾸십...

  9. ipeng 2017.11.08 07:57 Address Modify/Delete Reply

    야구계에 안타까운 소식이 또 전해졌네요. 허어....

  10. khd 2017.11.08 08:46 Address Modify/Delete Reply

    좋은 곳으로 가시길...RIP..

  11. lecter 2017.11.08 08:47 Address Modify/Delete Reply

    정말 안타깝네요. 위대한 투수들은 많지만, 동시대의 투수들이 가장 닮고 싶어했던 투수로는 첫 손에 꼽히지 않을까 합니다. 우리에게는 2011 NLDS 5차전도 남아 있어서 더욱 인상 깊구요.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12. Styles 2017.11.08 08:49 Address Modify/Delete Reply

    안타깝네요... 좋은 곳으로 가시길... RIP

  13. ㅇㅇㅇ 2017.11.08 09:27 Address Modify/Delete Reply

    큰 별이 졌군요. RIP...

  14. yuhars 2017.11.08 12:01 Address Modify/Delete Reply

    안좋은 일은 연쇄적으로 온다더니 안타깝네요.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15. Styles 2017.11.08 16:43 Address Modify/Delete Reply

    컵스 샌프 트레이드 썰보는데 이게 가능성이 높다니 무섭네요...

    • ㅇㅇㅇ 2017.11.08 17:09 Address Modify/Delete

      컵스가 아리에타 안잡고 래키도 1년 딱남아서 앞으로 투수진이 부족할 시기인건 맞지만 멜란슨은 올해 병실행에 사마자가 트레이드 이후에 반등할거라는 가능성이 더 희미한거같지만, 거인네는 안그래도 우측외야 겁나게 광활한데 헤이워드 타격을 아주 극한으로 내려보고 싶은건가... 얘네 진심인가요 껄껄껄. 아 뭐 생각해보니까 산도발도 다시 데려왔는데 밑에는 더 밑이 있다는걸 그리 증명하고싶은건지... 에반스가 아주 끝물을 보여주려나 허허

    • Waino 2017.11.09 09:05 Address Modify/Delete

      허허 드랩2라운더 포수에다 자기팀 차기 프랜차이즈 인필더를 맷무어같은 놈이랑 바꿔먹은것도 이해안갓는데..헤이워드는 진짜 ㅋㅋㅋㅋ
      헤이워드 At&t 입성시 옵스6할초반 호머 5개 예상해봅니다.
      16년도에 헤이워드 재계약 못하고 컵스에 뺏겻을때 솔직히 좀 프론트에 실망햇는데 지금보니 모젤리악 최고의 혜안인것 같습니다.

드디어... 2017 시즌 총정리 시리즈를 시작하고자 한다.


필진 내부 논의에서 이 시리즈가 매년 좀 루즈하다는 지적이 있어서, 올해는 두 레벨씩 묶어서 빠르게 진행해 보기로 하였다.



1. DSL Cardinals

Dominican Summer League (Rookie, International)

시즌 성적 30승 40패, 승률 .429 (South Division, 8팀 중 6위, 18.5 게임차)

349 득점, 372 실점 (득실차 -33, Pyth W-L 33승 37패)


작년에 42 팀, 6 디비전까지 확대되었던 DSL은 올해 40 팀, 5 디비전으로 규모가 약간 줄었다. 작년 San Pedro Division 소속이었던 DSL Cards는 South Division으로 재편성되었는데, 작년의 45승 26패에 비하면 상당히 실망스러운 성적으로 시즌을 마무리하였다.


DSL은 각 팀별로 주당 6게임씩 12주, 총 72게임의 스케줄로 시즌이 구성되어 있다.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2연전을 세 번씩 하고 일요일은 쉬는 형태이다. 같은 지구 팀하고만 경기를 하도록 되어 있다.



- Stats -


그림을 클릭하면 확대된다.

투/타 모두 50타석을 기준으로 하였고, 타자는 wRC+ 순, 투수는 FIP 순으로 정렬하였다.

스탯은 Baseball-Reference에서 가져왔고, 노란색 부분은 직접 계산했다.


Batters



Pitchers




이 리그는 마이너리그 중에서도 가장 낮은 레벨의 리그이다 보니 전체 실점 중 비자책점이 25%에 달할 정도로 수비가 엉성하다. 또한 리그 평균 출루율이 .336인데 평균 장타율은 .326으로 장타가 별로 나오지 않는 리그이기도 하다. 이런 부분을 감안해서 스탯을 볼 필요가 있다.


리그 평균 나이는 야수 18.1세, 투수 18.7세에 불과한데, DSL Cards는 이보다도 더 어려서 야수 평균 17.5세, 투수 평균 18.2세였다.


DSL Cards는 두 명의 올스타를 배출하였는데, 포수 Ivan Herrera와 내야수 Pablo Gomez였다. 파나마 출신의 Ivan Herrera는 위의 스탯에서 보듯 팀 타선의 최고 스타였다. 17세 치고는 준수한 Plate Discipline에 2루타도 팀내 1위일 만큼 파워를 갖추고 있고, 포수 수비에서도 40%의 도루저지율을 보여줬다. 계약금이 얼마인지도 알려지지 않은 듣보잡 선수여서, 본토 리그에서 뛰는 모습을 봐야 견적이 나올 것 같다.


이 팀에는 $1.5M에 계약한 Victor Garcia를 비롯하여 Carlos Soler($600K), Franklin Soto($550K), Alexander Samuel($100K) 등 구단에서 투자를 많이 한 선수들이 여럿 있었으나, Garcia와 Soto, Soler는 리그 평균 정도의 성적을 찍었고 Samuel은 폭망했다.


투수들에 대해서는 그닥 할 말이 없다. -_-;;;



2. GCL Cardinals

Gulf Coast League (Rookie, Complex Level)

시즌 성적 26승 29패, 승률 .473 (East Division, 5팀 중 4위, 7.5 게임차)

276 득점, 266 실점 (득실차 +10, Pyth W-L 28승 27패)


GCL은 작년과 마찬가지로 4 디비전, 17 팀으로 시즌을 보냈다. AZL와 함께 "complex level"로 분류되며, 미국 본토의 리그 중에서는 가장 낮은 레벨이다. 입장료나 기타 수익사업이 없는 리그로, 관중도 거의 없으며 경기의 진행이 매우 빠르다. 한 시즌은 56게임으로 구성된다.


작년에 리그 우승을 차지했던 GCL Cardinals는 올해 5할 밑으로 떨어졌다. 그동안 여러 번 언급되었다시피 올해 로우 마이너는 죄다 폭망이라...


올해의 로스터는 거의 DSL에서 승격된 선수들과 올해 드랩 출신으로 채워졌다.


- Stats -


Batters



Pitchers




GCL의 리그 평균 OPS는 .710이고 리그 평균 ERA는 3.78인데, 역시 비자책점이 실점의 21.4%에 달하여 생각보다 점수가 많이 나는 리그이다.


시즌 종료 후 BA의 GCL TOP 20 유망주 리스트에서는 3루수 Elehuris Montero가 9위, 중견수 Jonathan Machado가 18위에 랭크되었다. $2.35M의 거액을 안겨준 Machado는 컨택 능력과 스피드, 중견수 수비 범위 등에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는데, 위의 스탯에서 봐도 나이와 리그를 감안하면 삼진을 거의 당하지 않고 있다. 도루도 8개를 기록했는데 팀 내에서 독보적인 1위이다. (Machado를 제외한 나머지 선수들은 거의 뛰지 않았다고 보면 된다) 전형적인 리드오프형 유망주이긴 한데 컨택과 선구안이 상위레벨에서 계속 유지될 수 있을지는 지켜봐야 할 듯.


Montero는 홈런과 2루타, 타점, 안타 등에서 팀 1위에 올랐는데, 우수한 플디와 인상적인 파워를 보여주고 있다. 3루 수비에 있어서는 송구가 매우 강하고 좋으나, 송구 이전 단계는 아직 다듬어야 할 부분이 많다는 평이다. 덩치가 크고 느린 편이라 3루에 계속 머물 수 있을지 의구심을 갖는 스카우트가 많다.


GCL 올스타 팀에는 Montero 한 명만 포함되었다.


타자 중에서는 Taylor Bryant와 Robbie Coman의 스탯이 매우 우수하지만, 나이를 보면 바로 패스다. 그밖에는 Andres Luna 정도가 눈에 들어오는데, 타석수가 너무 적어서 뭐라고 평을 하기가 좀 어렵다.


선발로 꾸준히 등판한 투수는 Angel Rondon, Winston Nicacio, Junior Gonzalez, Brian Pirela 정도인데, 스탯으로는 별 장점이 보이지 않는 선수들이다.


불펜에서는 Kodi Whitley(올해 27라운드 픽), Gabe Gentner(올해 NDFA 계약), Patrick Hamann(올해 22라운드 픽) 정도가 좋은 활약을 해 주었는데, 특히 압도적인 볼삼비와 탈삼진 능력을 보여주는 Whitley가 맘에 든다. 이 친구 공도 꽤 빠른 것 같던데, 그나마 여기서 미래를 기대해 볼 만한 투수인 듯. skip님의 올해 드랩 리포트에도 20라운드 이후 그나마 관심 가져줄 만한 슬리퍼로 언급되어 있다.



Next Up: Johnson City Cardinals & State College Spikes



Posted by FreeRedbir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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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Skip 2017.11.02 21:02 Address Modify/Delete Reply

    솔직하게 DSL은 시즌 내내 스탯 확인 한 번 안해봐서 뭐라 할 말이 없네요.

    GCL 투수들 중에 유일하게 리포트 올라온 놈은 Nicacio(http://baseballcensus.com/2017/10/02/st-louis-cardinals-winston-nicacio-scouting-report-baseball-player-evaluation-video-2017/)인 듯 싶은데 보시면 알겠지만 별 거 없습니다. 그리고 Junior Gonzalez는 제가 트윗에서 얼떨결에 한 번 봤던거 같습니다만 T93에 베나구나 제구나 다 그냥 그렇다, 수준으로 기억나구요. 사실 Gonzalez인지 다른 투수인지 누군지 확실하지도 않습니다, 트윗 다시 뒤져봐도 기억속 트윗이 나오질 않...

    Fuller와 Jackson이 나란히 꼴찌를 먹었네요. Fuller는 그래도 연습때 보니 그래도 점마 힘 하나는 오지더만, 말을 봤는데 Jackson은, 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