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주인장.


드디어 기나긴 오프시즌이 끝나고, 시즌 개막이다.

개막과 함께 게임 쓰레드도 돌아왔다...!!!



Series Preview: Cardinals at Diamondbacks


개막 시리즈여서 시즌 성적이 아직 없으므로, 오프시즌 이야기로 대체하였다.


Offseason Recap


Cards는 작년 전력을 거의 보존하는 쪽을 택했는데, Furcal과 Carpenter가 시즌 아웃 되었지만 이들은 사실 작년에도 전력에서 거의 이탈해 있었던 것이다. Wigginton과 Choate의 영입은 그렇게 큰 의미가 없으니 패스. Carpenter의 빈자리를 Miller로 메꾼 것은 그러라고 팜 시스템을 열심히 키운 것이니 뭐 이해할 수 있는 대응이긴 하나, Furcal의 대체선수를 밖에서 구하지 않고 코사마에게 기회를 준 것은 너무 대담한 발상인 것 같다. 하여간 Mo의 깡 하나는 알아줘야 할 듯...


DBacks는 전혀 다른 쪽으로 오프시즌 내내 화제가 되었는데, 스타 플레이어와 유망주를 모두 팔고 대신 grit을 사는 모습을 보여준 것이다. 최근 메이저리그에서 유례가 없는 이런 전략이 어떤 결과를 가져올 지 무척 궁금하다. (참고로, 유망주들에게 정신교육을 시킨다며 NAVY SEAL의 훈련 캠프에 유망주들을 보내던 Pirates의 선수 육성 전략(?)은 무수한 비난 여론으로 인해 결국 올해부터 폐지되었다.)


Probable Starters


Game 1: Adam Wainwright vs Ian Kennedy   4/1 22:10 ET (4/2 11:10 KST)

Game 2: Jaime Garcia vs Trevor Cahill       4/2 21:40 ET (4/3 10:40 KST)

Game 3: Lance Lynn vs Brandon McCarthy  4/3 21:40 ET (4/4 10:40 KST)


개막전은 Wainwright와 Kennedy의 대결이다. Kennedy는 안정된 제구와 우수한 탈삼진 능력을 가지고 있으나, GB%가 37%에 불과할 만큼 지나친 플라이볼 성향으로 인해 피홈런이 많은 것이 약점이다. 좋은 투수이지만 컨텐더의 1선발로는 다소 부족한 느낌이 드는 것은 어쩔 수 없다. 우리는 삼진을 잘 안먹는 타자들로 타선이 구성된 데다가, 중심타선은 물론이고 심지어 코사마까지도 뜬금없는 일발장타를 보유하고 있어서, 이런 투수는 충분히 상대할 만 하다고 본다.


2차전의 Cahill은 Kennedy와는 반대로 GB%가 60%가 넘는 극단적인 그라운드볼 투수인데, 여기에 탈삼진 능력이 매년 향상되고 있고 제구력도 적절하게 유지되고 있어, 올 시즌 어쩌면 breakout을 기대할 수도 있을 것 같다. Diamondbacks가 이번 오프시즌에 grit과 더불어 수비를 강화했기 때문에, 이런 유형의 투수는 Kennedy보다 더 까다로울 가능성이 있다. 더구나 우리의 선발은 악명높은 원정 Garcia가 아닌가...


3차전은 다이어트 Lynn과 McCarthy의 대결이다. McCarthy는 지난 2년간 281.2 이닝에서 BB/9가 1.57에 불과할 만큼 탁월한 제구력을 자랑하는 투수이다. 약점이라면 지난 2년간 281.2 이닝에 불과할 만큼 부상을 달고 산다는 것인데... 아무리 그래도 첫 경기 도중 부상당할 확률은 낮으므로, 역시 쉽지 않은 경기가 될 것이다. 다이어트 Lynn은 스프링캠프가 진행되면서 점점 나아지기는 했으나, 아직도 못 미더운 느낌이다. 그나마 L/R Split이 큰 Lynn에게는 Goldschmidt, Hill, Prado 등 상대 라인업에 우타의 비중이 높다는 것이 다행이다. 좌타자 Eaton은 DL에 가 있고, 역시 좌타인 Kubel도 일단 출전은 하는 것 같지만 발목과 무릎 부상으로 컨디션이 좋지 않다.


매치업만으로만 보면 시리즈 승리를 장담하기 어려워 보이며, 특히 원정 Garcia가 Cahill과 우타 위주 라인업을 상대하게 되는 2차전이 가장 어렵지 않을까 싶다. 일단 장기인 장타력을 살려 1차전을 승리하고, 뒤의 두 경기중 하나를 잡아서 2승 1패로 시리즈를 마무리하는 것을 목표로 해야 할 것 같다.



Opening Day 25-man Roster

Starters - Adam Wainwright, Jaime Garcia, Lance Lynn, Jake Westbrook, Shelby Miller

Relievers - Mitchell Boggs, Randy Choate, Joe Kelly, Edward Mujica, Trevor Rosenthal, Marc Rzepczynski, Fernando Salas

Catchers - Yadier Molina, Tony Cruz

Infielders - Allen Craig, Daniel Descalso, Pete Kozma, Matt Carpenter, Matt Adams, Ty Wigginton, Ryan Jackson

Outfielders - Carlos Beltran, Jon Jay, Matt Holliday, Shane Robinson

DL - Rafael Furcal, Chris Carpenter, Jason Motte, David Freese


Opening Day Lineup

미리 발표된 라인업이다. 당일에 바뀔 수도 있다.


Cards

Jay CF

M Carpenter 3B

Holliday LF

Craig 1B

Beltran RF

Molina C

Descalso 2B

Kozma SS

Wainwright P


DBacks

Parra CF

Prado 3B

Hill 2B

Montero C

Goldschmidt 1B

Kubel LF

Pollock RF

Pennington SS

Kennedy P



Statistics

시즌 스탯은 아직 없다.

DBacks는 어차피 스탯으로 평가하기 어려운 팀이다. 이 팀에 대해 점수를 주려면 다음의 항목이 필요할 것이다. Grit, Hustle, Sweat & Blood, Scrap, Hard-Nosed, Bulldog Mentallity, Football Mentallity, Grind 등등...



Player to Watch

개막일 기준으로 Carpenter, Furcal, Freese, Motte 네 명이 DL에 올랐다. 이중 앞의 둘은 시즌아웃이고, Freese는 조만간 복귀할 것으로 보이는데, Motte은 아직 부상의 심각한 정도를 알지 못하는 상태이다.


Beltran의 몸 상태도 정상은 아닌 것 같은데, 일단 선발 명단에 들어가 있긴 하다. 상태가 안좋으면 아마도 Craig을 RF로 돌리고 Adams를 선발 출장 시킬 것이다. 이 형은 작년에도 게임 쓰레드를 적으면서 Player to Watch에 "몸상태를 지켜보자"라는 멘트와 함께 단골로 등장했었는데, 올해도 별반 다르지 않을 것 같다.


코사마가 또 어떤 엉뚱한 플레이를 필드에서 보여줄지도 궁금하다. 인터뷰 실력이 좀 늘었는지도 궁금하고...


Miscellanies

- Peoria Chiefs에 Breyvic Valera, Patrick Wisdom, Charlie Tilson, Ildemaro Vargas 등의 합류가 확정되었다. Palm Beach에도 Anthony Garcia, Stephen Piscotty, James Ramsey, Colin Walsh 등이 포진하고 있어서, 올해 싱글A 보는 재미가 쏠쏠할 듯. Springfield만 재미없는 시즌을 보내게 될 것 같다.




올 시즌도 다같이 즐겁게 야구 보면서 지내 봅시다. ^^


Go Cardinals...!!!


Posted by FreeRedbir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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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BlogIcon FreeRedbird 2013.04.03 13:21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100마일 삼진... 명불허전입니다.

  3. gicaesar 2013.04.03 13:21 Address Modify/Delete Reply

    97에서 시작해서 98, 99, 100으로 삼진! 와우.

  4. BlogIcon skip 2013.04.03 13:21 Address Modify/Delete Reply

    대박이네요 진짜 ㅋㅋ 속이 다 시원합니다 ㅋ

  5. grady frew 2013.04.03 13:21 Address Modify/Delete Reply

    97 97 97 98 99 100으로 삼진!!!!

  6. lecter 2013.04.03 13:22 Address Modify/Delete Reply

    올해 8회는 문제 없을 거 같습니다.

  7. gicaesar 2013.04.03 13:23 Address Modify/Delete Reply

    또 100마일짜리로 삼진을 잡는군요. 앞으로 8회는 문제없이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ㅎ

  8. BlogIcon FreeRedbird 2013.04.03 13:23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또 100마일 삼진.... 와우... 저는 Rosie가 선발로 성공할 수 있다고 거의 확신하지만... 이런 모습을 이틀에 한 번 꼴로 보는 것도 꽤 만족스러울 것 같습니다. ㅎ

  9. yuhars 2013.04.03 13:28 Address Modify/Delete Reply

    로지를 마무리로 쓰면 더 대단할지도 몰겠습니다.

    • BlogIcon FreeRedbird 2013.04.03 13:29 신고 Address Modify/Delete

      그러다 아예 마무리로 자리를 잡을까봐 걱정됩니다. 하긴 Waino도 마무리 하고 나서 선발 전업 했습니다만...

    • lecter 2013.04.03 13:34 Address Modify/Delete

      정상적으로 흘러간다면 내년에 Kelly Rosie Wacha가 5선발 자리 놓고 또 경쟁하겠죠 뭐 ㅎㅎ

    • yuhars 2013.04.03 13:35 Address Modify/Delete

      걍 리베라처럼 수호신으로 자리 잡아도 나쁘진 않을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왠지 다음에 선발이 될 가장 유력한 후보는 와카일것 같아서 로지가 선발 기회 잡기가 어려울것 같은데다가 이미 로지를 불펜으로 쓰면서 MM이 꿀을 빨아봤는지라 쉽사리 선발로 돌릴려고 할지도 몰겠습니다. 적어도 1~2년은 불펜 고정이 될것 같아요.

  10. gicaesar 2013.04.03 13:29 Address Modify/Delete Reply

    어제 쉬었으니 박스로 9회를 마무리하나보네요. Rosie 보다가 박스 보면 구려보일 것 같은데; ㅋ

  11. grady frew 2013.04.03 13:30 Address Modify/Delete Reply

    박스 출격합니다.

  12. yuhars 2013.04.03 13:31 Address Modify/Delete Reply

    박스가 올라옵니다. 이넘 마무리로는 엄청 불안한디...

  13. BlogIcon FreeRedbird 2013.04.03 13:33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Boggs는 좌타자 상대로 뚜렷한 무기가 없어서 클로저로는 저도 그닥이라고 보는데요. 그래도 우타 상대로는 슬라이더가 참 좋네요.

  14. BlogIcon FreeRedbird 2013.04.03 13:35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흠.. 좌타 상대 무기가 없다고 씹었더니 계속 체인지업을 던지네요. 역시 그저 그런듯 ㅋ

  15. lecter 2013.04.03 13:35 Address Modify/Delete Reply

    그래도 우리가 밥값 못할거라고 하던 녀석이 리그 정상급 셋업맨이 되어 임시로라도 마무리로 나오는 거 보면 참 신기하네요 ㅋㅋㅋ

    • BlogIcon FreeRedbird 2013.04.03 13:40 신고 Address Modify/Delete

      그러게요. 예전에 Boggs AAA에 있을때 Keith Law가 뜬금없이 얘를 TOP 5 유망주 안에 끼워넣어서 어이없다고 생각했었는데... 이제보니 Law가 맞았던 것 같습니다.

  16. lecter 2013.04.03 13:38 Address Modify/Delete Reply

    이겼네요. 2013시즌 첫 승입니다 ㅎㅎ

  17. gicaesar 2013.04.03 13:38 Address Modify/Delete Reply

    첫 승을 올렸군요. 히스 벨이 오늘의 1등공신이네요 ㅎㅎ

  18. BlogIcon FreeRedbird 2013.04.03 13:38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That's a winner.... 수고들 하셨습니다. 내일은 쓰레드 새로 띄워야겠네요.

  19. yuhars 2013.04.03 13:39 Address Modify/Delete Reply

    박스가 깔끔하게 마무리하네요. 6:1로 시즌 첫승을 신고합니다. 내일도 이 기세를 몰아서 승리해줬으면 좋겠네요. 경기 보신분들 수고하셨습니다.

  20. lecter 2013.04.03 13:40 Address Modify/Delete Reply

    그나저나 프리즈가 언제 돌아올지 모르겠지만, 카프는 그냥 2번에다 내비뒀음 좋겠네요. 벨형보다 홈런은 덜 쳐도 삼진 덜 당하고 출루 더 많이 하고 그럴 거 같습니다.

  21. BlogIcon skip 2013.04.03 13:43 Address Modify/Delete Reply

    Boggs가 changeup 저렇게 많이 던지는 모습 흥미롭더군요 ㅋ

    Freese는 어제 동료들 뛰는 모습 지켜보는거 힘들다고 최대한 빨리 돌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하던데, 뭐 빠르면 첫 홈경기, 늦어도 두번째 홈시리즈 내에는 돌아올 수 있을 것 같습니다.

    Motte는 별다른 조짐없이... 세인트루이스 돌아가서 다시 한번 테스트 해 보고 결정한다 하는군요. 빠르면 5월, 늦으면 뭐... 수술받는거겠죠 -_-;;;

다른 분들께서 댓글로 이미 많이 언급해주신 대로, Rafael Furcal이 Tommy John 수술을 받게 되었다.


야수가 TJ 수술을 받게 되면 다시 필드에 돌아오기까지는 보통 6개월에서 9개월 정도 걸린다. 투수가 12-18개월 걸리는 것과 비교하면 절반 정도의 기간이기는 하나, 지금이 3월이므로 이번 시즌은 끝났다고 보면 될 것 같다.


결과적으로는 차라리 작년 가을에 수술을 받는 것이 낫지 않았을까 싶지만, 수술이라는 게 항상 정상적인 회복을 보장하지는 않으므로, 수술을 하지 않고도 회복될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되는 경우는 수술을 권하지 않는 것이 보통이다.



어쨌거나... 이제 누가 유격수를 볼 것인가인데, 일단 남은 스프링 트레이닝 기간에 코사마와 Cedeno가 경쟁을 벌일 것으로 보인다.


Pete "코사마" Kozma는 작년에 단 82타석에서 .396 wOBA, 1.4 WAR을 기록하며 플레이오프 진출에 혁혁한 공을 세웠고, NLDS 5차전에서도 역전타를 날리는 등 깊은 인상을 심어주었으나, 지난 2년간 AAA에서 900타석이 넘게 출장하는 동안 OPS .600 수준에서 놀았다는 것에 무게가 더 실릴 수밖에 없다. ZiPS는 코사마의 올 시즌 성적을 .612 OPS, .268 wOBA로 예상하고 있으며, Oliver는 .651 OPS, .286 wOBA로 ZiPS보다는 후한 평가를 내리고 있는데, 그래도 여전히 부족함이 많다. 기대치가 대략 .280 wOBA라고 하고, 메이저리그가 작년 수준의 경기당 득점수준을 유지한다면 대충 70 wRC+ 정도가 예상되는데, 이는 메이저리그 주전 유격수 중 최저수준의 퍼포먼스이다. 실제로 CWS의 Alexei Ramirez가 작년에 70 wRC+를 기록했다. 이정도의 낮은 타격 성적으로도 글러브가 좋으면 주전 자리를 유지할 수 있는 포지션이 유격수이다. 물론 Ramirez의 경우는 기존에 잘해줬던 것이 있으니 저러다가 반등하겠지 라는 기대심리가 컸겠지만...


Ronny Cedeno의 기대 성적도 크게 다르지는 않다. ZiPS가 .662 OPS, .278 wOBA를 예상하고 있고, Oliver는 .665 OPS, .282 wOBA를  전망하고 있다. 결국 타격은 거기서 거기라고 보면 수비가 관건인데, Cedeno는 커리어 내내 대략 평균 수준에 가까운 수비수였고, 코사마는 메이저리그 경험이 짧아 유격수 수비 기록이 212 이닝밖에 안 되는데, 그 212 이닝에서 무려 21.1 UZR/150을 기록하고 있다. 당연히 적은 샘플사이즈로 인한 과대평가라고 생각되나, 어쨌든 평균은 넘는 수비수가 아닐까 싶다. 실제로 Mo도 코사마의 수비력을 긍정적으로 평가한 적이 있고... 둘의 주전 경쟁은 일단은 코사마가 살짝 우위에 서 있다고 볼 수 있겠다. (코사마가 주전이라니....!! 지구가 망하는 것이 아닌지... -_- )


아참, Ryan Jackson을 빼먹을 뻔했다. 재미있는 것이, Jackson의 ZiPS, Oliver 예상 타격 성적도 .280 wOBA 수준으로 코사마나 Cedeno와 도찐 개찐 수준이다. 나름 수비력으로 인정받았던 Jackson이니 같이 경쟁을 붙여 보아도 좋을 것 같은데, 일단 구단에서 그다지 그를 메이저리거 감으로 생각하지 않는 것 같다. 스프링캠프에서 반짝하면 의외의 기회를 잡을 수도 있으니 기대해 보자. 개인적으로는 셋 중에 가장 기대(?)가 되는 선수이다. 어차피 타격실력이 다 거기서 거기라면 안정된 글러브를 가지고 있는 Jackson이 그나마 낫지 않을까...


FA시장에 남아 있는 유격수로는 Jason Bartlett이 있는데, 작년에 타율 .133으로 죽을 쑤다가 무릎 부상으로 5월 이후에는 아예 경기에 나오지도 못했다. 올해 ZiPS와 Oliver의 예상 성적도 .290 wOBA 수준으로, 무릎의 리스크를 감안하면 마이너리그 계약 정도가 적당하다고 보며, depth 확보 이상의 의미를 두기는 어렵다.


이제 남은 것은 트레이드인데... Tulo 트레이드는 별로 가능성이 없어보이니 패스하고 나면, 아래의 선수들을 생각해 볼 수 있다.


J.J. Hardy(Orioles): 내년까지 2년간 14M의 연봉이 남아 있다. 컨택과 출루에 문제가 있지만 여전히 20홈런의 장타력이 살아 있고, 수비가 무척 우수한 유격수이다. 연봉만큼의 값어치는 해줄 수 있는 선수라고 본다. 문제는 상대가 트레이드를 할 생각이 있느냐인데... Orioles는 트레이드 시장에서 선발투수를 찾고 있으며, 만약 Hardy를 트레이드한다면 Machado를 유격수로 옮기게 되므로, 추가로 3루수를 또 구해야 한다. 우리가 둘 다 맞춰줄 수 있을 지는 잘 모르겠다. 예를 들어 Kelly+MCarp라면 상대가 어떤 반응을 보일까? 단순히 선수 가치의 합산으로는 얘기해 볼 수도 있겠지만... 선발진 업그레이드를 희망하는 Orioles가 Kelly 정도의 투수로 만족할 리가 없을 듯. 그렇다고 Miller나 Rosie를 넣는 것은 Cards 쪽이 밑지는 모습이 되어서... 합의점을 찾기가 쉽지 않을 것이다.


Elvis Andrus(Rangers): Profar와 Andrus 둘을 언제까지나 계속 데리고 있지는 않을 것이므로, 결국은 하나를 팔 것 같은데... 무척 비쌀 것이다. 게다가 Rangers도 약점이 별로 없는 팀이어서 트레이드가 더욱 쉽지 않다. Taveras는 상대가 Profar라면 모를까 계약기간이 겨우 2년 남은(그리고 Scott Boras client인) Andrus와 바꿀 수는 없는 노릇이다. 메이저 선발 1명과 다른 유망주를 혼합한 패키지를 제안할 수 있을 듯. Lance Lynn+Tyrell Jenkins+Matt Adams+C급 유망주 정도 제안하면 어떨까 싶은데... 근데 우리 지금 선발진 상황이 이렇게 Lynn을 줘도 되는 건지 모르겠다.


Xander Bogaerts(Red Sox): 주인장의 로망이다. ㅎㅎㅎ 나라면 Miller나 Rosie와 1:1 제안을 받을 경우 바로 승낙할 것이다...



일단은 스프링캠프에서 코사마와 Cedeno를 지켜본 후, 둘 다 빌빌거리면 3월 하순 쯤에는 트레이드 시장에 나설 것으로 생각된다. 외부에서 좀 더 우수한 유격수 자원을 영입하는 것은 환영이지만, 그때는 반드시 의미있는 업그레이드가 될 수 있는 선수여야 할 것이다. Bartlett이나 Reid Brignac 같은 선수를 데려와 봐야 로스터 낭비밖에 되지 않는다.

Posted by FreeRedbir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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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skip 2013.03.08 14:54 Address Modify/Delete Reply

    흠... strauss가 뭣도 모르고 내뱉은 말인 줄 알았는데 여기저기서 ronny cedeno 계약이 non-fully guaranteed contract이라고 얘기하더군요. goold도 그렇고, springfield 취재하는 사람중 하나도 같은 얘길 꺼내고 있습니다. 마침 오늘 mo가 라디오에 나와 "How's Ronny Cedeno looking?" 이란 질문에 대해 "Ummm, not great." 라고 얘기했다죠? ryan jackson에게 이래저래 희망고문이 시작된걸지도 모르겠습니다 ㅋ

    jackson에 대해 조금만 더 적어보자면, 팀은 유격수 수비에 대해 kozma > jackson이라 평가하고 있다는군요. 특히 range 측면에서 차이가 크다고 판단한다는군요.

    저는 데드라인 즈음 (아마도 순위경쟁에서 밀릴듯한) orioles와 hardy 영입을 두고 협상할 것 같아요. 실제로 goold 말에 따르면 겨울에 cabrera, tulo, hardy를 두고 가볍게 얘기가 좀 오갔다고 하죠. andrus는 우리 팬들이 생각하는 것 만큼 프런트에선 고려하지 않는 것 같습니다, 지난 1월 초인가, strauss가 mo와 daniels 사이엔 전화 한통 없었다 말했던 것도 기억나구요. 아무튼, 어느 시점에서든 쓸만한 유격수 영입을 위해 오버페이를 감수해야 되는 건 피할 수 없을 것 같네요.

  2. billytk 2013.03.08 15:43 Address Modify/Delete Reply

    WBC에서 가장 주가를 높인건 보거츠인거 같네요.
    시몬스와 함께 네덜란드 투수들의 능력을 뻥튀기 시켜주는데 디에고마 마크웰 같은 허접 투수가 쿠바 상대로 저렇게 잘던지는 걸 보면 정말이지;;;

  3. yuhars 2013.03.08 16:29 Address Modify/Delete Reply

    잭슨은 수비도 코사마보다 아래로 평가 받는다고 하니... 카즈에선 자리가 없을것 같네요. 코사마가 1년동안 유격수를 볼 수 있다는 생각도 들지 않기 때문에 결국 시즌 중반에 트레이드를 시도할것 같습니다. 트레이드 베잇이야 차고 넘치니까요. 갠적으로 하디가 가장 좋은 선택이라고 생각하고 있는데 왠지 에이캡을 물어올듯한 예감이 드는건 왜일까요?ㅎㅎ 앤드러스는 너무 비싸고 장기 계약이 불가능할것 같아서 그닥 안끌리네요. 보가츠는 오면 정말 좋은데 보스턴에서 팔리가 없겠죠.

  4. gicaesar 2013.03.08 17:30 Address Modify/Delete Reply

    유격수 자리를 볼 때마다 답답하긴 하지만, 든든한 팜이 있어 좋네요. 최상급 카드도, 중급 카드도 척척 맞춰줄 수 있으니 ㅎ 개인적으로는 하디 정도가 적당하지 싶은데 Mo의 생각은 어떨지 모르겠네요. 여튼 개막전 선발유격수로 코사마를 봐야 한다 생각하니 답답할 따름입니다.

  5. H 2013.03.08 20:11 Address Modify/Delete Reply

    저는 은근 기대됩니다. 코사마가 오늘은 대체 어떤 골 때리는 플레이를 보여줄지 말이죠 ㅎ;;;

  6. BlogIcon jdzinn 2013.03.08 23:00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코사마 스캠에서도 잘 치고 있던데 방망이는 뭐랄까... 각성까지는 아니어도 코레기 시절보단 좀 발전했다는 느낌이 들더군요. 반면 수비는 레인지나 필딩 이런 걸 떠나서 어느 순간 어떤 똘끼를 발휘할지 모르겠는 공포를 유발하는 것 같습니다. 시데뇨가 로스터에 들지 못하고 트레이드마저 여의치 않을 경우 결국엔 잭슨에게도 조금의 기회는 있을 듯하네요.

  7. BlogIcon FreeRedbird 2013.03.08 23:25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저는 코사마 하면 필드에서의 골때리는 플레이보다도 경기 끝난 뒤의 인터뷰가 더욱 기대됩니다. 인터뷰 자리에 자주 좀 나와줬으면 좋겠네요. ㅋㅋㅋㅋ

  8. doovy 2013.03.09 00:45 Address Modify/Delete Reply

    얼마 전만 해도 Cedeno 같은 수준의 로스터 필러용 무브는 솔직히 스캠 막바지에 해도 늦지 않는다고 생각했는데요 (작년에도 Alex Cora 계약하지 않았었나요), 퍼칼이 저렇게 되는 바람에 결국은 누군가 오긴 왔었겠네요.

    코사마가 주전 유격수라니까 한숨이 나오면서도 한편으로는 코사마의 뜬금포가 보고싶기도 하네요. 아무튼 참 애증의 선수입니다.

  9. BlogIcon skip 2013.03.09 01:17 Address Modify/Delete Reply

    와, 뜬금포 터졌네요. Craig과 5+1 장기계약 체결했습니다. 아직 금액은 발표되지 않았고... 역시 Craig, Freese, Jay 중 core는 Craig이군요. Craig이 84년 7월생이니, 옵션 포함 안하면 32살, 하면 33살에 만료되는 계약인데, 팀 입장에서 정말 딱이긴 합니다 ㅋ

    • doovy 2013.03.09 01:56 Address Modify/Delete

      금액이 아직 안나오긴 했지만 이렇게 묶어둔건 잘한거라고 보여지네요. 그럼 이제 웨인이 재계약 건에 집중하게 되겠군요...

    • BlogIcon jdzinn 2013.03.09 03:46 신고 Address Modify/Delete

      5년간 30M + 13M (1M)이네요.
      FA 2년을 커버한다는 게 핵심이겠습니다.

      이제 Craig 건강에 심히 주의를 기울여야 하니 1B로 굳어질 듯한데요. 결국 Adams는 시즌 중 SS 보강에 쓰일 모양입니다.

    • H 2013.03.09 08:45 Address Modify/Delete

      음...전 Craig의 재능에 그렇게 크게 기대가 되지 않아서 그냥 연봉조정 기간만 쓰다가 보내주는 게 좋지 않았을까 싶은데..

      뭐 기왕 계약서에 사인 했다면 앞으로 잘해주길 기대할 수밖에 없군요. 삼진 좀 줄여라 이 녀석아..

  10. 버스터포지 2013.03.10 00:01 Address Modify/Delete Reply

    X.Bogaerts ↔ S.Miller
    J.Profar ↔ O.Taveras
    이런 식의 트레이드가 이루어지면 재밌을 것 같네요. 근데 보스턴에서 Bogaerts를 주려고 할 것 같진않고, Profar와 Taveras가 오히려 가능성 있어보여요. 두 선수 다 ROY 후보인데 팀내 주전 자리가 다 차있어서... 서로 가려운데 긁어주는 트레이드가 아닌가 싶네요. 텍사스 외야는 해밀턴이 LAA로 옮기면서 뎁쓰가 상당히 얕아졌고, 카즈는 퍼칼의 시즌이 끝나버렸고. 게다가 마침 두 팀 다 Profar 자리는 Andrus가, Taveras 자리는 Holliday와 Beltran이 막고 있으니 카드가 맞아도 이렇게 맞을 수가 없지 싶을 정도예요. ㅋㅋㅋ

    • BlogIcon FreeRedbird 2013.03.09 23:24 신고 Address Modify/Delete

      저도 그렇게 생각하고 일전에 John Sickels의 minorleagueball.com 사이트에서 댓글로 Taveras와 Profar의 1:1 트레이드를 제안한 적이 있었습니다. 사람들의 반응은 아마도 Rangers가 1:1로는 안할 것이라는 쪽이 우세했는데요. 여전히 다들 Taveras를 RF감으로 생각하고 있으므로, 프리미엄 포지션의 no.1 유망주를 내주지 않을 거라는 거였죠. 그래서, 다른 유망주들을 끼워넣어서 균형을 맞춰야 한다는 의견이 많았습니다. 예를 들면, Taveras + Miller <-> Profar + Perez 같은 식으로요.

      Rangers는 Profar를 트레이드한다고 해도 여전히 Luis Sardinas라는 훌륭한 유격수 유망주를 가지고 있습니다. Sardinas가 지난 가을에 AFL에서 뛰었음을 생각하면 2년 뒤에 Andrus를 못 잡더라도 Sardinas로 대체 가능할 것입니다. 패키지를 조율해야 하겠지만, 한번쯤은 찔러 볼 만한 상황이라고 봅니다.

    • BlogIcon Deth-6 2013.03.10 00:37 신고 Address Modify/Delete

      Taveras + Miller ↔ Profar + Perez는 척 보기엔 카즈가 손해보는 느낌이네요. 1:1 트레이드가 카즈에 1쯤 유리하다면 위의 2:2 트레이드는 레인저스가 2쯤 유리한 느낌? Taveras와 Profar간의 차이보다 Miller와 Perez 차이가 훨씬 크지 않나 싶어요. 근데 또 카즈의 유격수 자리보다는 레인저스의 외야가 튼실해보입니다. Hamilton같은 스타 플레이어는 없지만 적어도 이번 시즌까지는 Gentry, Cruz, Martin, Murphy 등으로 얼추 꾸려나갈 수 있을듯 하거든요. 문제는 Kozma를 진지하게 고려해야하는 카즈네요. ㅋㅋㅋ 이렇게 본다면 반대로 카즈가 약간의 손해를 감수하고 2:2 트레이드를 진행하는게 나을지도 모르겠어요.

  11. doovy 2013.03.10 12:18 Address Modify/Delete Reply

    Rzepczynski가 Lynn, Seth Maness 등과 골프를 치러갔다가 눈 부상을 당했습니다. 러프 샷을 하다가 흙인지 땅위에 있던 도토리인지 이물질이 튀어서 눈에서 피가 났다고 하네요. 각막이나 시력에는 이상이 없지만 당분간 침대에서 안정을 취해야 한다고 합니다. 시즌 준비가 늦어지면 개막 로스터에서 빠질 수도 있을 것 같다는데요.

    젭을 병원으로 옮겨준 Randy Choate의 증언이 씁쓸하게 웃기네요. "The whole way up here he kept saying, 'Only me. This only happens to me. Only to Rzep. Only to Rzep"

  12. BlogIcon Deth-6 2013.03.10 19:43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Baseball Nation에도 Taveras와 Profar간의 트레이드에 대한 글이 올라왔네요.

    http://www.baseballnation.com/2013/3/7/4075368/jurickson-profar-oscar-taveras-mock-trade-cardinals-rangers

    트레이드 글을 볼때마다 느끼는건데, 확실히 한 팀의 팬들은 자기 팀의 유망주를 고평가하는 경향이 있는 것 같네요. 레인저스 팬들은 프로파가 더 나은 선수다, 카즈 팬들은 타베라스가 낫다(그의 타격 능력은 믿을 수 없을 정도다!!). 다른 건 몰라도 트레이드에 관해서는 해당 팀의 팬들보다는 제3팀 팬이 보는게 더 객관적일 수 있음을 생각한다면, 저는 이 트레이드가 두 팀 모두에게 좋다고 보거든요. 트레이드 규모를 키워서 균형을 맞출 수도 있겠지만, 그렇게까지 복잡하게 균형을 맞출 만큼 Taveras와 Profar의 차이가 나지 않는다고 보고요. 다만 저보고 Profar와 Taveras 중에 한 명 고르라고 하면 Profar를 고르긴 할 듯 싶네요.

    카즈 팬블로그에 웬 이상한 사람이 댓글을 쓰나 하는 분들에게 참고적으로 말씀을 좀 드리면 제 닉네임은 버스터포지고 세인트루이스 팬블로그에 와서 글을 쓰고 있지만 사실은 세이버를 좋아하는 토론토팬입니다. 카즈는 관심을 갖는 팀이긴 하지만 좋아한다기보다는 차라리 얄미운 팀입니다. 왜? 이 팀이 컨텐더임은 그렇다쳐도 WS우승 많이했지, 유망주 잘 키우지, 페이롤 관리도 기가 막히지, 게다가 세인트루이스 주민들의 애정도 대단하지. 또 푸홀스라는 21세기 최강의 타자를 10년 넘게 데리고 있기도 했고요. 2011년에 우승하는거 보고 딱 그런 생각들었어요. 와 이 팀은 참 얄밉다. 차라리 뉴욕 양키스처럼 돈이라도 우리보다 팍팍 쓰면서 우승하는거면 모를까 부자구단도 아닌데 팀 운영잘하고 플옵에서 강하니 우승하는구나. 부럽기도 하고, 얄밉기도 하고. ㅋㅋㅋ

    • yuhars 2013.03.10 20:12 Address Modify/Delete

      원래 자신의 팀 유망주를 고평가 하는게 당연하죠. ㅎㅎ 프로파랑 타베라스 트레이드는 각팀의 가려운곳을 긁어줄수 있는 트레이드긴 합니다만 프로파의 가치가 일반적으로 봤을때 타베라스보다 약간이나마 더 높기 때문에 1:1은 텍사스에게 손해가 가겠죠. 저도 타베라스의 타격능력을 프로파보다 한단계 높게 봅니다만 역시 나이와 포지션이 깡패라서 프로파를 더 좋은 유망주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아무튼 재미있는 논의이긴 한데 사실 구단들끼리의 탑 프로스팩트 끼리의 교체는 거의 일어나지 않는 일이라 이 딜이 일어날 확률은 카즈가 툴로를 데리고 오는 확률보다 낮다고 생각되네요.

      그런데 카즈가 유망주 잘 키운다는 소리는 요즘에야 조금식 듣고 있지 2000년대 카즈 유망주 잔혹사를 보시면 그런 말씀을 못하실겁니다.ㅎㅎ 전 지난 오프시즌 토론토의 무브를 굉장히 높게 보고 있는데요. 이유는 넘치는 유망주들을 털려면 토론토처럼 털어야 된다고 생각하고 있기 때문이죠. 그래서 올 시즌 토론토의 성적이 사뭇 기대가 됩니다.

by 주인장.


Indians Series(Home) Recap
(미국시간)
6/8 Indians 6, Cardinals 2
6/9 Cardinals 2, Indians 0

6/10 Indians 4, Cardinals 1


분명히 상대 선발은 Tomlin - Masterson - Jimenez 였는데, 스코어를 보면 마치 Maddux - Glavine - Smoltz와 대결한 것 같은 착각을 불러일으킬 만한 결과이다. 경기 내용도 스코어만큼이나 무기력했는데, 거듭된 부상과 삽질로 인해 선수단과 코칭 스탭은 물론 프런트까지도 많이 지친 것 같다. John Mozeliak이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이렇게 비관적인 어조로 말하는 모습도 거의 처음 보는 것 같다. Mozeliak은 원래 이런 캐릭터가 아니지 않은가? 과거 채팅방에서 키보드 워리어들과 정면으로 맞짱을 뜨던 기억이 아직도 생생한데... 


억지로나마 위안거리를 찾아보면, Kelly가 5이닝 1실점으로 무난한 데뷔전을 치렀다는 정도인 것 같다.



Series Preview: Cardinals vs White Sox

팀 성적
Cardinals 31승 30패 (NL Central 3위, 2 게임차) Run Diff. +55
White Sox 33승 27패 (AL Central 1위) Run Diff. +35


AL 중부지구는 시즌 개막 전에는 전반적인 약세 속에 Tigers가 가장 유력한 컨텐더로 꼽혔었으나, 막상 뚜껑을 열어보니 White Sox와 Indians가 선두 다툼을 하고 있는 모습이다. 특히 White Sox는 선발 전환한 Chris Sale이 에이스 역할을 하고 Adam Dunn과 Jake Peavy, Alex Rios가 모두 부활하면서 돈 한 푼 안들이고도 거물 FA들을 영입한 것이나 다름없는 효과를 누리고 있는 중이다. 나이를 거꾸로 먹는듯한 Paul Konerko와 저니맨에서 정상급 리드오프로 자리잡은 Alejandro De Aza의 활약도 빼놓을 수 없다. 


Probable Starters
(미국시간)

6/12 Adam Wainwright vs Jose Quintana

6/13 Lance Lynn vs Jake Peavy

6/14 Jake Westbrook vs Gavin Floyd


그나마 요즘 로테이션에서 가장 의지할 만한 Wainwright와 Lynn이 나서므로 타선이 좀 힘을 내 주면 어떻게 해볼 수 있을 것 같은 시리즈이다. Quintana는 Danks의 DL행으로 로테이션에 들어간 땜빵 선발인데, 89마일의 패스트볼을 가진 좌완으로 구위가 뛰어나지는 않으나 볼넷을 적게 내주면서 실점을 효과적으로 억제하여 땜빵치고는 괜찮은 활약을 하고 있다. Peavy는 5월 중순부터 다소 방전된 듯한 모습을 보이고 있지만, 요즘 우리 타선의 분위기로는 공략이 잘 될지 솔직히 의문이다.


Westbrook과 Floyd가 맞붙는 3차전은 Westbrook이 몇 점을 내줄 지 알 수 없으니 최대한 득점을 많이 해야 하는데... Floyd의 올 시즌 HR/9가 1.75에 달할 만큼 많은 홈런을 허용하고 있으므로, 아예 작정하고 장타를 노리는 것이 좋을 것 같다. 삼진은 많고 볼넷도 적은데 홈런을 유난히 많이 허용하는 것이 마치 지난 Astros 시리즈의 Happ이나 Norris와 비슷한 느낌인데, Norris에게 그러했듯이 공격적인 어프로치로 초반에 리드를 잡아야 할 것이다. 일단 제구가 안정되고 탈삼진을 시전하기 시작하면 답이 없다. 이것은 꼭 Floyd에게만 해당되는 이야기는 아니고, 상대 선발 셋이 모두 플라이볼 성향의 투수이므로(셋의 GB%는 Quintana 38.8%, Floyd 43.1%, Peavy 32.6%), 초반부터 장타를 노리는 것이 좋은 전략이 될 것이다. Addison Reed, Matt Thornton, Jesse Crain, Nate Jones 등 우수한 릴리버들을 다수 보유하고 있는 White Sox와 불펜 대결을 벌이는 것은 전혀 바람직하지 않다.


Statistics








스탯은 Fangraphs를 참고하였다. 이번에는 인터리그이므로, 랭킹을 MLB 전체 30팀 중에서의 순위로 매겨 보았다.

AL이 좀더 공격력이 우세한 리그임을 감안하여 보시기 바란다.


Player to Watch

Beltran/Holliday/Craig/Molina/Freese: 위에서 적었듯이 이번에 상대하는 선발 투수들을 무너뜨리는 가장 효과적인 무기는 홈런이다. 이들의 뜬금포가 경기의 향방을 좌우할 것이다. 솔로홈런이라도 좋으니 막 휘두르기 바란다.


Furcal: 6월들어 10게임 45PA에서 .167/.200/.238의 처참한 성적을 기록하고 있다. 리드오프가 이렇게 심하게 삽질을 해서는 득점이 잘 될 리가 없다. 언제쯤 정신을 차릴 수 있을지...


상대 타선은 현재 AL 최고의 타자 중 한 명인 Paul Konerko(wRC+ 188, AL 1위)를 필두로 Dunn(wRC+ 146), De Aza(125), Pierzynski(122), Rios(114) 등 위협적인 타자들이 즐비하다. 다행스러운 점은 홈에서 열리는 시리즈여서 상대가 DH를 쓰지 못하게 된다는 것인데... Dunn을 LF로 기용하고 Viciedo를 벤치에 앉히는 라인업이 예상된다.


Miscellanies

-  Beltran이 타순이 매일 바뀌는 것에 대해 불만을 표시했다. 부상자가 넘쳐나고 있는데 어쩌란 말인가... -_-;; 개인적으로는 Beltran을 그냥 2번에 박아 두는 것이 최선이라고 보고 있으나, 요즘 같은 분위기에서 Matheny가 라인업을 이렇게 저렇게 바꿔보는 것을 뭐라고 할 수는 없을 것 같다.


- Bean과 Wisdom에 이어서 Wacha도 계약을 했다고 한다. 빠른 계약은 빠른 프로무대 적응의 지름길이다. 쓸데없이 시간끌지 말고 다들 빨리빨리 계약하길 바란다. 도대체 Ramsey는 왜 아직 소식이 없는 것인지... 보통 대학 시니어들이 제일 빨리 계약하지 않던가?


- NCAA Div III 출신의 1루수 Jordan Walton이 non drafted FA로 계약하여 Batavia에 합류한다고 한다. 드래프트가 40라운드로 축소되었으니 이렇게 드랩이 되지 않은 녀석들을 좀 더 열심히 뒤져서 숨어 있는 보석들을 많이 발굴해야 할 것이다.

Posted by FreeRedbir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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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lecter 2012.06.15 09:42 Address Modify/Delete Reply

    챔버스, 웨스티가 볼넷을 얻고 나갑니다. 2사에 만루 퍼형인데...

  3. lecter 2012.06.15 09:43 Address Modify/Delete Reply

    퍼형은 망했어요............

  4. lecter 2012.06.15 09:57 Address Modify/Delete Reply

    프리즈 투리런 ㅎㅎㅎㅎ 밀어치면 이렇게 잘 치는 것을....

  5. BlogIcon FreeRedbird 2012.06.15 10:00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라인업을 봐서는 이길 것 같지가 않은데 Craig과 Freese의 투맨쇼로 3점을 먼저 뽑았군요. Westbrook은 마운드에서 내려오는 순간까지 믿을 수가 없으니 점수를 좀 더 내면 좋겠는데.. 타선에 구멍이 너무 많네요.

  6. lecter 2012.06.15 10:06 Address Modify/Delete Reply

    맷카프와 스킵이 리햅을 시작했다던데, 맷카프 돌아오면 애덤스는 빨리 멤피스로 돌려보내야겠습니다. 출장 기회도 별로 없고 오랜만에 나와서 붕붕질 하고...

  7. lecter 2012.06.15 10:10 Address Modify/Delete Reply

    퍼형 요새 맘이 급한지 그냥 오는 공은 다 스윙하네요...-_-

  8. lecter 2012.06.15 10:12 Address Modify/Delete Reply

    다시 쩌칼로 돌아갈 때가 된건가....

  9. BlogIcon FreeRedbird 2012.06.15 10:18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Furcal은 어쩌다가 이 지경이 된 건가요.. 슬럼프라고 느껴서 그런 것인지 더욱 아무거나 막 휘두르네요.

    5월 타율이 .349 였는데, 6월에는 OPS가 .349 입니다. -_-;;;

    6월 wRC+는 0 이군요. 거의 메이저리그 최악인 듯...

  10. lecter 2012.06.15 10:35 Address Modify/Delete Reply

    애덤스 2타점으로 5대0이 되는군요 ㅎㅎ 이 정도면 나름 안정권이네요.

  11. BlogIcon FreeRedbird 2012.06.15 10:35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Adams의 적시타로 2점 더 추가합니다. 5-0이 되네요. 헐... 마음을 비우고 보는 경기가 오히려 분위기가 더 좋네요.

  12. BlogIcon FreeRedbird 2012.06.15 10:36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결국 Floyd가 내려갑니다.

  13. lecter 2012.06.15 10:47 Address Modify/Delete Reply

    역시 웨스트브룩은 한시도 마음을 놓을 수 없게 합니다.

  14. BlogIcon FreeRedbird 2012.06.15 10:48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방금 Dunn의 타구는 뭐 맞는 순간 홈런이라는 느낌이 오더군요. 정말 제대로 한가운데를 얻어맞았습니다. 5-3이 되네요.

  15. zola 2012.06.15 11:03 Address Modify/Delete Reply

    개인적으로는 웨스트브룩이 선발진 중에 제일 믿음이 안 갑니다. 로시는 볼질을 안 해서 그런지 맘에 드는 편이라...

  16. lecter 2012.06.15 11:07 Address Modify/Delete Reply

    산체스는 여전히 와일드하네요.

  17. BlogIcon FreeRedbird 2012.06.15 11:08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Sanchez가 HBP - 폭투 - 볼넷의 콤보로 1, 2루를 만들어주고 교체됩니다. Marte가 올라오네요.

  18. lecter 2012.06.15 11:41 Address Modify/Delete Reply

    퍼형 드디어 안타 치네요. 23타석만에 안타입니다.

  19. lecter 2012.06.15 11:50 Address Modify/Delete Reply

    깔끔하게 이겼군요. 선발진이 안정되고 있는데, 좀 나아지려나...

  20. BlogIcon jdzinn 2012.06.15 11:55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Carson Kelly는 첫날 뽑히지 않은 걸 두고 '신의 뜻' 운운하길래 돈 많이 들 줄 알았습니다. 여튼 Kelly와 Foody가 슬랏머니보다 각각 1M, 300K 더 받으면서 현재까지 약 550K 초과 지출이 생겼네요.

    이로써 Williams 계약은 어려워졌습니다. Ramsey 계약에서 1M을 아끼더라도 약 500K 여유밖에 안 생기는데 이걸로 만족할 것 같지 않네요. 물론 사치세 75%를 낸다면 약 450K 정도는 더 쓸 수 있습니다-_-

  21. H 2012.06.15 12:26 Address Modify/Delete Reply

    한참 외근 돌고 와 보니 이겨놨군요; 이게 어찌된 일일까요;;;

드디어 시리즈의 마지막 글이다. 일본에서의 MLB 개막전이 있긴 했지만, Cards 개막전 이전에 마무리하는 데 성공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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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시즌


드라마틱한 월드시리즈 우승 이후 맞이한 이 오프시즌에는 Pujols의 이적과 TLR의 은퇴, Duncan의 사임, Jeff Luhonw의 Astros 단장 취임 등 정말 많은 사건이 있었다. 아직 시즌 개막도 하지 않아 결과를 전혀 알 수 없는 현재 시점에서 이번 오프시즌 무브를 평가하는 것은 다소 어려운 부분이 있으나, 일단은 계약 당시의 상황이라든지 기대치를 가지고 평점을 매겨 보고자 한다.

2011/10/27  Adam Wainwright 옵션 픽업, 2년/21M  (B)
TJ 수술 이후 2011 시즌을 통째로 날린 Wainwright의 2년짜리 옵션을 픽업하는 것은 그렇게 간단한 결정은 아니었으나, Wainwright가 그럭저럭 좋은 회복 속도를 보여주고 있었고, TJ 수술의 성공률이 최근 상당히 높으므로, 옵션을 기각하기는 어려웠으리라고 생각한다. 스프링캠프에서의 모습을 보니, 과거의 도미넌트한 모습으로 돌아가려면 약간 시간이 걸리겠지만 그런대로 괜찮은 몸상태인 듯.

2011/11/30  Yadier Molina 옵션 픽업, 1년/7M
이것은 너무나도 당연한 결정이어서 평점을 생략했다. 구단 내에서 Molina를 당장 대체할 수단도 없고, Yadi 정도의 포수를 7M에 쓴다는 것은 그저 고마울 따름이므로, 누구라도 이렇게 결정을 했을 것이다.

2011/12/13  Skip Schumaker와 연장 계약, 2년/3M  (C)
Skip은 연봉조정 3년차였는데, 심지어 non-tender까지 거론되던 그에게 2년 3M의 계약을 안겨준 것은 다소 의외였다. 팀 케미스트리에 대한 공헌도를 고려하지 않았다면 이런 계약을 하기는 어려웠을 것 같다. 상위 마이너에서 내야진의 depth가 여전히 불안하므로, 수비가 형편없기는 하나 어쨌든 2루에 기용이 가능하다는 것은 로스터 운용에 도움이 될 것이다.

2011/12/14  FA Rafael Furcal과 계약, 2년/14M+NTC  (B-)
아직 Ryan Jackson을 메이저에 올릴 수는 없는 상황에서, Mozeliak은 Furcal과 재계약 하는 것 외에 뾰족한 방법이 없었다. 그렇다고 Clint Barmes를 영입하여 주전 유격수로 삼기는 좀 그렇지 않은가? 명색이 월드시리즈 챔피언인데... 굳이 고르라면 Jose Reyes와 계약하는 정도가 대안이었을 것 같은데, 잉여와의 재계약 문제로 한참 골머리를 앓고 있을때 일찌감치 Reyes가 Marlins와 계약해 버림으로써 이 대안은 제대로 고민도 못 해보고 사라지고 말았다. 방법이 없었다는 것을 인정하고, 건강한 Furcal은 그래도 꽤 괜찮은 선수라는 것을 감안하여 좀 더 높은 점수를 주고 싶었지만, 어째 요즘 하는 모습을 보니 폭망의 기운이 엿보인다. 도대체 NTC는 또 왜 보장해 줘가지고...

2011/12/15  FA J.C. Romero와 계약, 1년/0.75M  (D+)
이 딜은 저렴하기는 하나 이해하기가 좀 어려운 딜이다. Sherrill과 같은 더 좋은 대안이 남아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커리어 내내 그저 그런 투수였고 게다가 쓸데없이 말도 많은 Romero를 굳이 왜 데려온 것일까? 이제 엎질러진 물이니 1년동안 잘 던져 주길 바란다만... 왠지 작년 Miller나 Tallet 꼴이 날 것 같은 불길한 예감이 든다. 올해 미드시즌 트레이드 시장에서 우리는 또 좌완 릴리버를 찾고 있을 것 같다.

2011/12/22  FA Carlos Beltran과 계약, 2년/26M+NTC  (A)
잉여의 이적으로 인해 생겨난 타선에서의 빈자리와 Craig의 무릎 수술, Berkman과 Holliday의 잦은 잔부상 등을 고려할 때, Beltran과의 2년 계약은 참 적절한 선택이었다. Beltran 역시 1년 내내 거의 전 경기를 출장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는 전혀 안 되지만, 어차피 Berkman이나 Craig도 1년 내내 매일 나오는 것이 힘든 선수들이고, Holliday는 또 나름대로 이런저런 잔부상에 계속 시달리고 있으므로, 이들을 Jay와 함께 적절히 섞어서 기용하면 모두의 체력을 관리하면서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동시에 여럿이 같이 드러눕지만 않는다면 말이다.

2012/02/10  FA Scott Linebrink와 마이너 계약  (B)
스프링캠프에서 Sanchez나 Cleto가 던지는 모습을 보니 불펜의 depth 차원에서 Linebrink와의 마이너 계약도 나쁘지 않았다는 생각이 든다. Sanchez는 시즌이 진행됨에 따라 나아질 것 같기는 한데, 현재로는 제구력이 너무 불안해 보인다. 어차피 현재 메이저 불펜에는 좋은 투수들이 많으므로, Linebrink가 능력 이상의 많은 짐을 짊어질 일은 없을 듯. 어린 릴리버들의 멘토 역할도 가능할 것 같다.

2012/03/01  Yadier Molina와 연장 계약, 5년/75M+NTC  (C+)
Mozeliak은 마치 잉여에게 보란 듯이 Yadi와 5년 75M의 대형 연장 계약을 체결했다. 일단 Yadi를 잡은 것은 환영할 만한 일이나, 5년 75M의 계약 규모는 수긍하기가 어렵다. 올 시즌이 끝나면 좋은 포수들이 많이 풀리는데, 왜 이렇게 많이 지르는 것인지... 시장 상황을 무시하고 자신이 생각하는 공정한 가격을 지불하는 것은 Mo의 캐릭터이니 이것도 어쩔 수 없다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어쨌든 이제 Yadi는 Holliday와 함께 한동안 프랜차이즈의 얼굴 역할을 하게 되었다.


기타 별 임팩트 없는 무브
2011/12/21  Eugenio Velez와 마이너 계약
2011/12/21  R.J. Swindle과 마이너 계약
2012/01/10  Koyie Hill과 마이너 계약
2012/02/06  Alex Cora와 마이너 계약

Hill과 Cora는 며칠 전 결국 방출되었다. Cora는 워낙 타격이 안 되어서 그다지 아쉽지는 않으나, 요즘 Furcal이 계속 불안감을 주고 있어서, 백업 SS를 어디서 구해 와야 하는 것은 아닌지 점점 우려된다.

Rule 5 Draft (2011/12/08)
MLB phase에서 Eric Komatsu(Nationals)를 지명
AAA phase에서 Shooter Hunt(Twins)를 지명

Arbitration Eligible
Skip Schumaker(3년차) - 2년/3M 계약
Kyle McClellan(2년차) - 2.5M에 계약
Jason Motte(1년차) - 1.95M에 계약
Ryan Theriot - 논텐더 FA

KMac과 Motte은 일반적인 연봉조정 선수의 인상률을 고려할 때 무난한 수준의 계약을 맺었다.

Theriot 논텐더는 어느 정도 예상된 일이었는데, Skip과 연장 계약까지 맺었으니 로스터에 더 이상 그의 자리는 없었다.

Option Decision
Adam Wainwright, Yadier Molina - 픽업. 본문 참조.
Octavio Dotel(3.5M) - 포기

Dotel은 0.75M의 바이아웃이 있었으므로 사실상 2.75M의 계약인 셈인데... 이정도면 잡아도 나쁘지 않았을 듯. 결국 Dotel을 좀 더 저렴하고 좀 더 덜 믿음직한 Linebrink로 대체한 셈이 되었다.

FA Decision

Rafael Furcal - 재계약. 본문 참조
Albert Pujols, Gerald Laird, Edwin Jackson, Octavio Dotel, Arthur Rhodes, Corey Patterson, Nick Punto - 재계약 포기 혹은 실패

잉여의 오렌지 카운티 행에 대해서는 너무 많이 이야기해서 생략하고자 한다. 더이상 별로 할 얘기도 없고, 그리고 이제 정말 별 관심도 없다.

재계약을 하지 않은 플레이어 중에는 Dotel 외에도 Punto가 좀 아쉽게 느껴진다. 우리 내야진은 여전히 depth가 불안한데... 여러 포지션을 잘 땜빵해 주는 Punto의 존재가 아쉬을 듯 하다.


이제 시리즈가 끝났으니, Mo의 best/worst 무브를 꼽아 보자.

개인적으로 생각하는 Best 3은,

Yadier Molina의 4년/15.5M + 옵션(7M) 계약 (2007-08 오프시즌)
Lance Berkman의 1년/8M 계약 (2010-11 오프시즌)
Kyle Lohse의 1년/4.25M 계약 (2007-08 오프시즌)


반면, Worst 3을 꼽아 보면...

Kyle Lohse의 4년/41M 계약 (2008-09 오프시즌)
Pedro Feliz를 받고 David Carpenter를 내준 트레이드 (2010 시즌)
Aaron Miles 계약 (2010 시즌)


기타 F나 D를 받은 계약들은 Thurston, Batista 등 마이너 계약들이었으므로, 이정도면 그래도 준수한 성적이라고 생각한다.


여기까지 해서 지난 5년간 Mozeliak의 행보를 되돌아보았다. 잘한 것도 있고 못한 것도 있지만, 그래도 득실을 따져 보면 Mo는 확실히 좋은 무브를 더 많이 한 것 같고, 이렇게 월드시리즈 우승까지 일궈냈다. Andrew Friedman이나 Theo Epstein과 같이 명 단장 소리는 못 들어도, 이정도면 나름 좋은 단장이라고 생각한다. 이제 직간접적으로 영향력을 행사하던 Tony La Russa와 Dave Duncan이 사라졌으므로, Cardinals는 온전히 그의 팀이다. 앞으로 어떤 행보를 또 보여줄지, 관심을 갖고 지켜보도록 하자.

Posted by FreeRedbir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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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skip 2012.03.31 13:50 Address Modify/Delete Reply

    Furcal의 NTC는 cots에는 안 나와 있는데, 3월 5일자 Joe Strauss의 기사를 보면,

    http://www.stltoday.com/sports/baseball/professional/good-health-a-goal-for-furcal/article_92db3086-3988-5466-9283-1d5fe4104765.html

    By giving Furcal full no-trade protection, the Cardinals have ensured at least a semblance of stability at a position that has featured David Eckstein, Cesar Izturis, Khalil Greene, Brendan Ryan and Ryan Theriot as starters since the team won the 2006 World Series. Furcal is the first Cardinals shortstop since Eckstein to work on a multiyear deal.

    라고 나와 있더군요. Strauss가 루머 등으로 뻥카가 잦은 인물이긴 하지만 이런걸로 허위기사 올릴 사람은 아니니...

  2. BlogIcon skip 2012.03.31 13:56 Address Modify/Delete Reply

    저도 Punto가 좀 아쉽습니다. 어떻게 계약을 시도하다 놓친 것도 아니고 Punto의 말에 따르면 공식적인 오퍼 한번 없었다고 하네요.

    Descalso가 충분히 SS backup 역할을 해낼 수 있다고 감독과 단장 둘 다 동의하면서도 Furcal이 장기부상을 끊을 시 Descalso를 SS로 고정시킬 의향은 없다 하더군요. 이런저런 시나리오에 대비를 하면서도 'Furcal의 장기부상'이란, 꽤 있음직한 시나리오는 전혀 고려되지 않고 있는 것 같아 좀 불안하네요. Ryan Jackson은 조금 더 시간이 필요하고, Ko...

    아...

  3. BlogIcon skip 2012.03.31 14:42 Address Modify/Delete Reply

    Mo: If Carpenter had to pitch today, he could pitch. But, he's just not comfortable. I'm optimistic that sometime in May he'll be ready

    넉넉잡아 6월 즈음엔 돌아오겠군요. 2개월 정도 Lynn이 선발 한 자리 책임져야 할듯... 상황이 악화되어 Carp가 시즌아웃될시엔 외부 옵션을 검토하겠댑니다. 아직 그 단계까진 생각 안하고 있는 것 같네요.

  4. H 2012.03.31 16:39 Address Modify/Delete Reply

    요즘 구단에서는 Descalso의 멀티롤을 굉장히 기대하고 있는 것 같은데 얘는 수비 위치가 바뀌면 송구를 제대로 못하는 고질적인 약점을 아직까지도 못 고치고 있어서.. 그나마 맡아야 되는 자리가 MCarp 덕분에 3자리에서 2.2자리 정도로 줄어든 것 같기는 합니다만..

    Skip 대신 Punto와 계약했다면 어땠을까 생각은 한결같이 들고 있는데 Skip 사근이 커리어를 줄곧 괴롭힐 것 같아서 더욱 아쉽네요. 계약 금액도 별 차이 없는데.. 어차피 팀에 Skip만큼 해줄 외야 자원은 제법 많아보이고 ㅠㅠ

    이번 Yadi 딜은 Martin, McCann, Napoli, Montero 등이 계라도 해서 Mo단장 계좌에 입금한 게 아닐까 시덥잖은 생각까지 들 정도입니다 -_-;; 선수 몸값이 올라가면 빅마켓만 살판나는 건데..

  5. yuhars 2012.03.31 17:07 Address Modify/Delete Reply

    야디 덕분인지 미구엘 몬테로가 빅마 금액을 베이스로 요구한다고 하더라구요. 이번에 FA되는 포수들은 계약할때마다 Mo단장이랑 카즈에게 계약 수수료 지불하길 바랍니다.ㅎㅎ

    데스칼소는 송구를 강하게만 할 줄 알지 정확하게는 할 줄 모르니 풀타임 SS는 무리겠죠. 이런 송구 문제는 훈련을 통해서 잘 고쳐지지도 않으니 앞으로도 풀타임 SS는 요원할겁니다. 이런 이유 때문이라도 퍼칼이 부상이 없길 바랄뿐이긴 한데... 퍼칼이 워낙 유리몸이시라 걱정이 되긴 하네요. 그래도 올해만 버티면 페이롤 여유도 있고 트레이드 베잇도 많으니 한명 물어오면 될것 같습니다.

    갠적으로 Mo단장 최고의 무브를 뽑으면 맷홀 트레이드랑 벅만신 1년 8M 계약을 뽑고 싶네요. 최악은 로쉬 연장이었는데 올해 FA로이드로 반등할 여지가 있어서 걍 서브룩 트레이드를 제외한 2010시즌에 보여준 모든 무브들을 뽑고 싶습니다.ㅎㅎ

  6. BlogIcon skip 2012.03.31 19:12 Address Modify/Delete Reply

    Skip의 연봉 중 80%는 트레이닝 시 어린 선수들에게 귀감을 보여주고, 얘들 어려운거 없나 챙겨주는 역할이다에 1000원 겁니다, 나머지 20%는 뭐... 생각보다 쏠쏠한 대수비 및 대타 역할 이라면 말이 좀 되려나요 ㅋ

    2연패를 노리는 A- Quad Cities River Bandits의 오프닝 데이 로스터가 발표되었네요.

    Pitchers: Brandon Creath, Logan Bilbrough, Ethan Cole, Danny Miranda, Robert Stock, Dail Villanueva, Samuel Gaviglio, Kyle Hald, Hector Hernandez, Tyrell Jenkins, Todd McInnis, Heath Wyatt, Willy Paulino

    Catchers: Juan Castillo, Jesus Montero, Adam Lewis

    Infielders: Tyler Rahmatulla, Matthew Williams, Roberto DeLaCruz, Garrett Wittels, Colin Walsh, Luis Mateo

    Outfielders: Anthony Garcia, Nicholas Martini, David Medina, Roberto Reyes

    있을 놈은 다 있는거 같은데 Breyvic Valera가 없군요. 인필더 중에 마땅한 1루수 감도 없는 것 같고.

    • BlogIcon jdzinn 2012.04.01 03:10 신고 Address Modify/Delete

      Garcia와 Pino도 공격적으로 올렸네요.
      Pino가 작년 기점으로 파워는 올라왔는데 플디, 수비가 똥망도 아주 개똥망이라 어찌 될지 모르겠습니다. 스캠에선 곧잘 하는 것 같더군요. Tui도 의외로 괜찮던데 루키볼에서 터져주려나. 내친김에 Niko까지 터져서 3B 뎁스를 우글우글하게 하면 안 될까요?ㅋㅋ

    • BlogIcon skip 2012.04.01 13:31 Address Modify/Delete

      Niko도 스캠에서 눈에 띄진 않지만 그냥저냥 해주고 있는 것 같더군요. Cox와 Curtis가 AAA로 올라가면서 마침 AA 3루가 비긴 했습니다. 이번에도 삽질하면 그땐 정말 방출 수순이지 않을련지 ㅋ

  7. BlogIcon skip 2012.04.01 00:29 Address Modify/Delete Reply

    시한폭탄이 드디어 터졌네요.

    Right-hander Jordan Swagerty, ranked by MLB.com as the seventh-best prospect in the Cardinals’ system, is scheduled to undergo season-ending surgery early next week. He will undergo a pair of procedures, one to remove bone spurs in his right elbow and the other to repair a compromised ligament. The latter is most commonly referred to as Tommy John surgery.

    아울러 Ottavino는 다시 40인 로스터에서 제외 되었구요. 본인은 다른 팀이 클레임 걸어줬으면 하는 눈치인 것 같습니다.

    • lecter 2012.04.01 00:33 Address Modify/Delete

      뼛조각을 제거하면 인대 자체가 끊어지지는 않았다 하더라도 TJS가 필요한 모양이더군요. 불펜이 필요할 때 급하게 올릴 수 있는 옵션 하나를 잃었네요...수술 잘 받길;

    • lecter 2012.04.01 12:18 Address Modify/Delete

      추가로 David Kopp도 방출될 것이라고 합니다. 이로써 2007년 드래프티들이 상당 부분 정리가 되었군요. 건진 건 DD, Cruz, Chambers 정도고 아직 미래가 확정되지 않은 Hooker(얜 불펜으로 돌아선 듯요?), Todd, Reifer, Freeman, 이젠 팀에 없는 Mortensen, Henley 등등...Ko는...음...

    • BlogIcon skip 2012.04.01 13:38 Address Modify/Delete

      Kopp이 방출되었군요, 릴리버 전향 후 기대를 좀 모으게 하더니만 멀쩡히 AFL 뛰고 부상당한 상태로 캠프 합류해 Vuch를 황당하게 했다던데...

      Scott Gorgen이 스캠에서 호투를 계속하고 있구요. AAA는 Marte, Sanchez, Cleto가 3인 클로저로 뛴댑니다. 단순히 클로저로 투입될 뿐 아니라 종종 멀티이닝 소화도 시켜볼꺼라는데, 이유인즉 언제든 불펜으로 콜업해도 어떤 역할이든 레디될 수 있게 준비시키기 위함이라네요.

지난 글 보기
2007-2008 오프시즌
2008 시즌
2008-2009 오프시즌
2009 시즌
2009-2010 오프시즌
2010 시즌
2010-2011 오프시즌

Berkman의 영입으로 타선이 한층 업그레이드 되었으므로, 이번에야말로 다들 건강하기만 하다면 훌륭한 성적을 기대할 수 있겠다 싶었으나, 이번에는 스프링캠프가 시작된지 얼마 되지도 않아서 에이스 Adam Wainwright가 TJ 수술을 받게 되었다. 덕분에 기대치가 좀 낮아진 채로 시즌 개막을 맞이하게 되었다.

Opening Day Roster
Starters - Chris Carpenter, Kyle Lohse, Jaime Garcia, Jake Westbrook, Kyle McClellan
Relievers - Ryan Franklin, Jason Motte, Mitchell Boggs, Trever Miller, Brian Tallet, Bryan Augenstein, Miguel Batista
Catchers - Yadier Molina, Gerald Laird
Infielders - Albert Pujols, Skip Schumaker, Ryan Theriot, David Freese, Daniel Descalso, Tyler Greene
Outfielders - Matt Holliday, Lance Berkman, Colby Rasmus, Allen Craig, Jon Jay

15 Day DL - Nick Punto
60 Day DL - Adam Wainwright

수술을 받은 Wainwright 외에도 Punto가 DL에서 시즌을 맞이했는데, 덕분에 Descalso가 25인 로스터에 포함되었다. Descalso는 이후 한 번도 AAA로 내려가지 않고 플레이오프까지 계속 메이저리그 벤치 자리를 지키게 된다.
투수 쪽은 Salas와 Sanchez를 모두 AAA에 보내고 Batista를 포함시킨 것이 참 아쉬운 부분이다. 노인정 같은 이 불펜은 끊임없이 불을 지르며 이겼어야 할 경기들을 박빙의 승부로 만들거나 아예 지도록 만들었다.

Opening Day Lineup (3/31, vs Padres)
Ryan Theriot SS
Colby Rasmus CF
Albert Pujols 1B
Matt Holliday LF
Lance Berkman RF
David Freese 3B
Yadier Molina C
Chris Carpenter P

이 경기는 연장 11회까지 가는 접전 끝에 3-5로 패했는데, 지금 돌이켜보면 여러가지 면에서 2011 시즌의 전개를 암시하는 경기였던 것 같다.
- Carpenter가 7이닝 2안타 2실점으로 호투했다.
- Pujols가 세 번이나 병살타를 쳤다.
- Franklin이 동점 홈런을 맞고 블론세이브를 기록했다.
- 연장 11회에서 Theriot의 에러로 잡을 수 있는 주자를 잡지 못해 실점을 허용하고 결국 졌다.


시즌 중 무브
2011/04/13  Future Consideration을 대가로 Royals에서 Victor Marte를 받는 트레이드 단행

2011/04/18 FA Eric Duncan과 마이너 계약

2011/05/16  Yankees에서 DFA 된 Jess Todd를 Waiver Wire에서 픽업

2011/07/05  FA Ron Mahay, Blaine Boyer와 마이너 계약


2011/07/13  Jaime Garcia와 연장 계약, 4년/27.5M+옵션(11.5M for 2016, 12M for 2017) (A-)
Garcia의 계약은 연봉조정 기간 3년과 FA 첫 해까지 커버하는 계약이고, 여기에 다시 2개의 옵션이 달려 있는데, 그냥 매년 연봉 조정 대상으로 1년씩 계약을 했다면 이보다 적은 돈을 주기는 매우 힘들어 보이는 데다가(심지어 중간에 TJS를 또 받더라도 연봉 조정의 일반적인 인상률을 고려할 때 총액에 별 차이가 없을 것이다), FA 첫 해도 9.5M로 상당히 싸게 잡고 있어서, 이것은 상당히 좋은 계약이라고 생각된다.
다만, 투수에게는 항상 타자보다 많은 리스크가 따라다니고, 게다가 Garcia는 TJS를 이미 한 번 받은 데다가 부상 위험이 높은 투구 모션을 가지고 있어서, 이 계약의 미래를 완전히 낙관할 수는 없다. 건강하기만 한다면 이 딜은 무조건 팀에게 유리한 딜이지만, 아니 심지어 TJS로 1년 쉬어도 제대로 복귀만 하면 밑지지 않는 좋은 딜이지만, 그 이상 망가질 가능성도 존재하는 것이다. 결국 A-로 그레이드를 약간 내렸다.

2011/07/27  Colby Rasmus, Brian Tallet, Trever Miller, P.J. Walters를 Blue Jays에 보내고 Edwin Jackson, Octavio Dotel, Marc Rzepczynski, Corey Patterson을 받는 트레이드 단행 (A)
이 딜은 오프시즌의 Berkman 딜과 함께 월드시리즈 우승에 핵심적인 역할을 했던 무브이다. 이 딜은 이미 그 당시에 분석했듯이 상당히 공정한 트레이드였는데, Cardinals는 예상한 그대로의 효과를 보았고(기대보다 약간 못 미친 Jackson 대신 Dotel과 Rzep이 더 벌어 주었음), 결국 월드시리즈에 올라가 우승까지 거머쥐었다. 우리는 소기의 목적을 달성했으므로, 이제 Colby가 거기서 AL MVP가 되건 뭐가 되건 별로 상관없다. 옥의 티라면 Patterson을 데려와서 남은 기간 동안 리드오프 내지 대타로 출장하며 6 wRC+라는 어이없는 성적을 기록하게 한 것이었는데, 짧은 기간 동안 Thurston 급 스트레스를 안겨주었기에, A+ 대신 A를 주었다.

2011/07/31  Alex Castallanos를 Dodgers에 내주고 Rafael Furcal을 받는 트레이드 단행 (A)
Mo는 플레이오프에 가기 위한 마지막 숙제를 해결했는데, Ryan Theriot를 유격수 자리에서 몰아낸 것이다. 이것은 7월 31일이 될 때까지 기다릴 것이 아니라 훨씬 일찍 해결했어야 하는 문제였다. 어쨌거나.. Furcal은 공수에서 모두 업그레이드였고, Theriot도 2루에서 그럭저럭 봐줄 만한 수비를 보여주면서, 내야진이 급속히 안정되었다. Rasmus 트레이드만큼 주목받지는 않았으나, 역시 매우 중요했던 무브였다.

2011/08/12  FA Arthur Rhoads와 계약, 최저연봉(잔여연봉은 Rangers에서 부담)  (B)

Arthur Rhoads는 한때 꽤 좋은 릴리버였으나, 2011 시즌에는 41세의 나이로 Rangers 불펜에서 방화를 일삼다가 방출되었다. 당시 Cards는 Rasmus 트레이드 이후 불펜에 좌완이 Rzep 한 명 뿐이었는데, TLR이 좌완 릴리버가 두 명 있어야 한다고 항상 노래를 불렀으므로 Mo는 나가서 누군가를 구해오는 수밖에 없었을 것이다. 팀 합류 후 Rhoads의 성적은 그다지 좋다고 할 수는 없는 수준이었고, 결국 -0.3 fWAR을 기록했다. 이는 시즌 중반에 웨이버 클레임으로 Yankees에 넘어간 Raul Valdes보다도 못한 성적이다. 그러나, Cards가 기적적으로 플레이오프에 올라가면서, Rhoads는 Howard, Fielder 등 좌완 슬러거들을 처리하는 LOOGY로 훌륭한 활약을 하였는데, 10타자를 상대로 3K 1BB를 기록하며 단 한 개도 안타를 허용하지 않았다.


2011/09/12  Chris Carpenter와 연장 계약, 2년/21M (B-)

플레이오프에 진출하기 위한 막판 stretch drive가 한창이던 때에, Mozeliak은 Carp와 2년 21M의 연장계약을 발표한다. Wainwright의 복귀가 아직은 불투명하던 당시 상황에서 팀의 에이스를 잡은 것은 필요한 무브라고 생각되나, 걸어다니는 부상 폭탄인 Carpenter와의 연장계약은 아무래도 다른 선수의 연장계약과는 리스크의 차원이 다르다고 할 수 있다. 2년 21M의 비교적 저렴한 계약은 이러한 리스크와 Carp의 홈팀 디스카운트가 어우러진 결과물로 보이는데... 2년 뒤의 최종 결말까지 아름답고 훈훈하면 참 좋겠지만.. 벌써 Carp가 목 디스크와 신경 관련 문제로 시즌 초반을 DL에서 보내게 되어서, 이 딜은 평점이 내려가고 있는 중이다. 이대로 3개월 넘게 결장하게 된다면 C+까지도 내릴 수 있을 듯. 여기는 연봉을 "작년 시즌 고과에 대한 보상"으로 여기는 크보가 아니란 말이다...

2011/09/22  Lance Berkman과 연장 계약, 1년/12M (B)
작년 Berkman 계약은 A+이었는데, 연봉이 12M으로 4M 올랐고, Berkman이 한 살 더 먹어서 36세가 되었으므로, 이 계약은 이제 B 이다. Berkman은 지금 Cards 25인 로스터에서 가장 호감이 가는 선수임이 확실하지만, 작년과 동일한 수준의 활약을 기대하는 것은 다소 무리이다. 계약 당시에는 Craig에게 기회를 줘야 하는 것이 아닌가 싶기도 했지만, Pujols가 오렌지 카운티로 가 버리면서 이 딜은 꼭 필요한 딜로 바뀌었다.


이 시즌은 2010 시즌 중에 보여 주었던 퇴물선수들의 지속적 영입과 달리, Mozeliak이 적재적소에 필요한 보강을 하여 결국 월드시리즈 정상에 오를 수 있었다. 특히 2011년 9월부터 10월까지의 두 달은 아주 아주 오래도록 기억에 남을 것 같다. 시즌 종료 후 Mozeliak은 Executive of the Year 상을 받았는데, 그럴 만한 자격이 있었다고 생각한다. F와 D가 난무하던 2010 시즌 성적표와 비교해 보시기 바란다.

이제 이 시리즈도 2011-2012 오프시즌 하나만을 남겨두고 있다. 과연 시즌 개막 전에 이 시리즈를 마무리할 수 있을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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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H 2012.03.25 13:51 Address Modify/Delete Reply

    Colby 얘기가 나와서 시범경기 얼마나 하고 있나 봤더니.. 194/302/250의 아름다운 스탯을 찍고 있군요. 6 BB/ 9 SO, GO/AO 0.50 등을 봤을 때는 타석에서 삽질을 심하게 하고 있는 것 같지는 않은데..

    Rule 5 때 대체 왜 Komatsu를 데려왔냐고 한 말은 취소하도록 하겠습니다 ㅎㅎ 전체적으로 업그레이드 된 Skip이랄까...그런 느낌을 주네요. 뭔가 열심히 뛰는 것 같고, 발도 빠르고 은근 2루타도 좀 있고..

  3. yuhars 2012.03.25 17:33 Address Modify/Delete Reply

    매드슨은 얼마전에 어깨인가 좀 문제가 있다는 말이 있더니 바로 TJS로 가버렸네요. 갠적으로 매드슨 계약이 올해 최고의 오프시즌 계약이라고 생각했었는데 바로 최악의 계약이 되어버렸습니다. 레즈의 보또 있을때 올인해서 쇼부보자는 정책도 시즌 들어가기 전부터 삐걱 거리기 시작하네요. 뭐 카즈에게는 좋은 일이지만 저희도 카프가 아프니... 거의 도찐개찐인것 같습니다.ㅎㅎ 저는 카프가 적어도 3달은 쉴거라고 예상하고 있는데... 왠지 시즌아웃만 아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서서히 들기도 합니다.;;;;

    퍼칼에 대해선 9월이랑 플옵 내도록 욕한 기억밖에 없는데... 지금에 와서 보니 아주 좋은 트레이드 였네요. ㅎㅎ 갠적으로 퍼칼은 130경기정도만 나와준다면 돈 값은 해주지 않을까 하는 생각은 가지고 있습니다. 다만 리드오프로 기용한다면 여전히 속터지는 모습을 많이 보여줄것 같네요.;;; 아무리봐도 퍼칼은 하위타선에 두는게 적당한것 같은데... 리드오프에 고정시킬만한 적당한 선수가 없으니 이것도 참 딜레마이긴 합니다. ㅡ,.ㅡ

    마이너 유망주에 관심을 가지게 된 이유가 콜비 덕분이라서 애정이 많이 가는 녀석이었는데, 트레이드를 통해서라도 우승에 큰 기여를 했으니 역시 애정을 쏟은 보람이 있었다는 생각이 듭니다.ㅎㅎ 물론 이제는 콜비도 우리팀이 아니라서 앞으로 잘하든 말든 크게 관심을 가지진 않을것 같지만요. ㅎㅎㅎ

  4. BlogIcon skip 2012.03.25 19:01 Address Modify/Delete Reply

    1년 단발 계약이라 보험도 못 들었다는데 진짜 그냥 돈을 허공에 날린 셈이네요. Raz 트레이드도 당시엔 AA 천재네 뭐네 이건 누가봐도 Jays 승리네 말 많았는데...

    역시 과정이 뭐 어쩌건 간에 무조건 결과가 좋아야 -_-ㅋ

  5. BlogIcon skip 2012.03.25 19:15 Address Modify/Delete Reply

    Raz는 한달 전인가 인터뷰 읽어봤었는데 진짜 멘탈이 완전 구려요. 젊은 야구선수가 뭐 어떤 선수가 되겠단 패기를 가지고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야지 이건 뭐 꿈도 목표도 없고 걍 야구 즐기다보면 알아서 잘 풀릴거임, 이런 마인드.

    Skip처럼 재능 없이 노력만으로 때우는 선수들의 한계도 명확하지만, 재능이 무슨 Miggy급도 아닌데 이렇게 흐리멍텅하게 구는 선수들도 한계가 명확할 수 밖에 없죠. 뭔가 큰 자극이 주어지지 않는다면 얘는 자기 자신의 벽을 절대 못 넘을꺼 같아요.

    Anderson이 잘 치고 있고 엉성하지만 예전보단 포수 실력도 좀 늘었지 싶은데, 투수들은 Cruz를 더 선호한다 하더라구요. Yadi에게 15M 안길만큼 포수 수비에 대해 껌뻑 죽는 팀이니 Cruz가 백업자리 꿰찰 것 같습니다. Mcarp를 넣었으면 좋겠는데 분위기는 Cora가 내야 백업 남은 한자리 가져가는 것 같구요. 불펜은 어찌될지 잘 모르겠네요. Matheny나 PD 기자들 등 기타 소스들 전부 Boggs나 떠들어대지 Salas/Sanchez에 대해선 뭐라 말을 안하니 원...

    아 ㅋ Matheny가 Greene이 플로리다의 강한 바람 때문에 최소 홈런 4개는 손해봤다 그러더라구요. 전 스캠 딱 한경기 밖에 안봐서 잘 모르겠는데, 스캠 좀 지켜보신 분들 동의하시나요? 이 뭐 내야의 Chris Young이라도 되어 주는건가 ㅋ

  6. BlogIcon jdzinn 2012.03.25 22:11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타석에선 Anderson이 Cruz보다 명백히 낫더군요. 대타요원으로 쓰고 싶은 생각이 들 정도로 스윙이나 어프로치가 안정적입니다. 근데 주전으로 마스크 쓴 경기를 보니 수비가 좀 헬이에요. 게임 콜링 그딴 건 없고 청룡기에서나 나올법한 PB 2개를 적립하더라는...; 개인적으로는 Anderson을 밀고 있지만 수비 되는 우타자의 이점으로 Cruz가 로스터에 들 것 같습니다.

    Greene은 관심 깊게 모니터링 중인데 호무랑 발언은 뻘소립니다만 캐릭터 만큼은 정말 재밌습니다. 열심히 플레이 하고 대단히 애슬릿 하긴 한데 애가 좀 흐리멍텅 해요. 혼자 사고치고 수습하고 활약했다 뻘짓하느라 아주 바쁩니다. 몇 경기 보시면 TLR이 왜 그렇게 싫어했나 단박에 아실 겁니다ㅋ

    올해 빌 제임스 프로젝션이 271PA .250 .321 .391 7HR 16SB인데 저도 비슷하게 봅니다. 타석수 늘려서 450~500PA에 10HR +25SB, 수비는 살짝 평균 이하. 도루 센스가 발군이라 풀타임 주면 40SB도 찍을 듯.

  7. BlogIcon jdzinn 2012.03.25 22:30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아 그리고 아무도 관심 없는 Mark Hamilton 말인데요. 이 친구 스윙이랑 플디는 원래 좋았습니다만 이번 스캠에서 보니 타격 기술이 수준급입니다. 당겨치고 밀어치고 브레이이킹 볼에는 하체로 받치면서 한 템포 죽여치는데 좀 띠용~ 하더군요.

    타석 내용이나 타구질은 참 좋은데 없는 기회에 운도 너무 안 따라서 좀 안타깝습니다. 오늘도 9회에 동점 클러치 더블 작렬시켰는데 기록이 에러... -_-

    • H 2012.03.26 00:40 Address Modify/Delete

      Hamilton이야 아무리 잘 돼봐야 좌타 대타밖에 더 하겠습니까;; 벅만신님이 드러누우신다면 모를까 ㄷㄷ 트레이드 베잇으로 쓰기에도 고만고만한 좌타 1루/DH의 가치라고 해봐야 별 것 없고..

      작년 결승 내야안타 치긴 했었군요 기억을 더듬어보면.. 하지만 Rolen의 엄청난 수비가 더 기억에 남는 장면이 되어서 묻혀버린 ㅎㅎ

  8. BlogIcon skip 2012.03.26 02:59 Address Modify/Delete Reply

    paper 쓰다쓰다 보니 벌써 3시 다되가는데... 방금 alex cora와 koyie hill이 방출되었네요. derrick goold나 b.j rains, brian feldman 등 기자들은 다 멀티성이나 베테랑 리더쉽 등으로 한 자리 꿰찰 줄 알았는데 쇼킹하다 얘기하고 있구요. 요 몇일간 위 기자들에게 분위기가 Cora 쪽으로 기울었단 말 많이 들었는데 이렇게 방출당하니 ??합니다 ㅋ

    아무튼 Mcarp가 꿈을 이루게 될 것 같습니다. Mabry가 여러모로 마이너 주전에서 빅리그 벤치로 자리잡는 법에 대해 신인들 적응하게 도와주고 있다 하니 뭐 Skip하나면 족할 '리더쉽'역할로 Cora까지 쓰는 거 보다야 뭐라도 도움이 될 Mcarp가 백번 나을듯. 그나저나 이렇게 주전 라인업은 노땅들이 가득하고 벤치에는 코흘리개들이 가득하게 되었군요.

    백업 5자리, Cruz, Descalso, Mcarp, Craig, Komatsu로 시즌 시작할 것 같습니다. Skip이 돌아오면 Mcarp나 Komatsu 중 한놈은 빠지겠구요.

  9. BlogIcon skip 2012.03.26 03:00 Address Modify/Delete Reply

    그리고 Mcarp는 2B로 쓸 생각이 아예 없다 하니 3B/1B/OF 일텐데, 이렇다면 Greene의 2B 주전과 Descalso의 SS/2B 백업이 거의 굳어졌다 봐도 되겠네요. 거 참 원래 SS였던 놈이 2B 주전하게 되고, 원래 2B였던 놈은 대학때도 몇번 안 뛰어봤다던 SS 백업 롤을 수행하게 되다니, 요지경입니다.

  10. lecter 2012.03.26 09:00 Address Modify/Delete Reply

    더불어서 Sanchez도 마이너로 내려갔습니다. 불펜도 마지막 한 자리는 Linebrink가 차지하게 되었습니다.

  11. BlogIcon FreeRedbird 2012.03.26 10:43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Alex Cora의 방출은 작년에 새로 체결된 CBA가 원인인 듯 합니다. 전년도 시즌 마지막에 메이저리그 로스터에 있었고, 메이저리그 경력이 만 6년 이상인 선수에 대해서는, 해당 팀의 개막전 5일 전까지 release 여부를 결정하지 않고 데리고 있으면 $100K의 retention bonus를 지급하게 되어 있더군요. 아마도 25인 로스터 진입 여부가 불투명한 베테랑들에게 빨리 다른 일자리를 알아볼 수 있게 하려는 조항 같습니다. Cora가 마이너행을 받아들이지 않는다면야 굳이 시간을 더 끌어서 $100K를 낭비할 이유도 없죠.

    Coyie Hill은 MLB 경력이 6년이 안되어서 해당 사항이 없지만, 뭐 더 이상 굳이 데리고 있을 이유가 없겠지요.

  12. yuhars 2012.03.26 23:27 Address Modify/Delete Reply

    본문을 다시보니... 뭔가 빠졌다 싶었는데 덩치큰 흑형의 계약이 빠졌네요. ㅎㅎ 시즌말에 공짜로 주워와서 TLR이 노예 부려먹듯 잘 써먹었으니 개인적으로는 B+까지도 줄 수 있을것 같습니다. 플옵에서도 하워드 킬러 역활도 쏠쏠하게 해주기도 했으니까요.

  13. BlogIcon jdzinn 2012.03.28 00:30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옆동네에 익숙한 친구들이 있더군요.

    Joe Mather (Cubs) 44AB .432 .468 .818 3HR 3SB
    손목 부상으로 훅 갔던 추억의 조이밤이 스캠에서 날라댕기고 있습니다. 컨택, 플디는 딸리지만 파워와 운동능력은 상당했지요. 한 자리 챙길 것 같습니다.

    Daryl Jones (Reds) 30AB .267 .290 .267 1SB 12SO
    5툴이랬다가 차례로 컨택 망, 어깨 망, 파워 망 테크 타더니 발목 부상 이후로 스피드까지 잃었죠. 그래도 자케티 빽이라고 타석 많이 잡쉈네요. 우리랑 상관 없지만 저는 Aaron Hicks도 망할 것 같습니다.

  14. BlogIcon jdzinn 2012.03.28 12:10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Cody Stanley가 쥬스 먹다 체해서 50경기 결장한다는군요-_-

    • yuhars 2012.03.28 17:08 Address Modify/Delete

      스텐리는 페덱스 문제가 없었나 보군요.-_-;;; 스텐리가 50경기 아웃 됨으로서 카즈 포수 유망주들은 씨가 말랐다고 봐도 과언이 아니네요. 올해 픽이 많다고 하지만 드랩에서 뽑을만한 눈에 띄는 포수 유망주도 없던데... 드랩으로도 포수 유망주 난은 해결하기 힘들것 같습니다. 혹시 트라한이 카즈 픽까지 떨어져 주면 좋겠는데 그건 당일 가봐야 아는거니... 암튼 갠적으로 약간 기대하고 있던 넘인데 아쉽게 되었습니다.

    • BlogIcon jdzinn 2012.03.28 18:13 신고 Address Modify/Delete

      근데 야디 연장에 Cruz/ Anderson까지 경합 중이라 별로 급할 건 없지 싶네요. 픽 많다고 괜히 포지션 보고 뽑지 말고 그냥 남아있는 애들 중 최고로 뽑았으면 합니다.

  15. BlogIcon skip 2012.03.28 14:16 Address Modify/Delete Reply

    Joey Bombs... 거 시즌 막바지에 8홈런인가 때려대면서 파워 하나는 진퉁이구나 싶었는데, 막 2루수 글러브도 가지고 다니면서 시키는건 다 할테니 마이너로 내려보내지만 마십쇼, 이런 인터뷰도 한 적 있었고, 반갑네요.

    Daryl Jones는 1SB를 1BB로 보고 뭐 저런색히를 30타석이나 두고보고 있나 생각했네요, 하긴 1SB나 1BB나. Tommy Pham이 DJ tools의 절차를 밟으면 안될텐데...

    Donovan Solano도 말린스 25인 로스터에 들어갈 수 있다더군요. 쇼킹합니다 ㅋ

    Jay의 중견수 수비가 좀 늘었다네요. 특히 타구판단이나, 양 사이드 외야수들 커버 플레이가 빠르고 능숙해 졌다나, 쭉 3할 언저리 타격에 10홈런, 10도루, 중상 이상의 수비에 지금처럼 좌우 별 차이없는 모습 보여준다면 의외로 롱런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Whitey Herzog spoke recently about Carpenter impressing him more than about any other young player in camp because of those two items — playing four positions and hitting with power rather than spraying the ball as he did often last season.

    "We've liked everything we've seen," Cardinals manager Mike Matheny said. "I think he looks different. I think many people have said it's going to be hard for him to have a better spring than he had last year, but I think he's had a better spring. Last year, we saw a guy spray the ball the opposite way. This year, we're seeing a guy drive the ball and spray it. And I think he's playing better defense this year.

    뭐 요런 말도... 진짜 제 2의 John Mabry 탄생인가...아니 Mabry보다 더 잘 할듯...

  16. BlogIcon skip 2012.03.28 14:24 Address Modify/Delete Reply

    http://stlouis.cardinals.mlb.com/news/article.jsp?ymd=20120327&content_id=27657948&vkey=news_stl&c_id=stl

    공식 발표는 아니지만 Jenifer Langosch가 예상하는 유망주들 시즌 시작 포인트에요. 랭킹을 mayo껄 가져다 써서 좀 ... 한데, 뭐 암튼.

    AAA : Shelby Miller, Matt Adams, Zack Cox, Maikel Cleto, Joe Kelly(?)

    AA : Oscar Taveras(!), Kolten Wong(!), Trevor Rosenthal(!), John Gast, Michael Blazak(...), Scott Gorgen(...)

    A+ : Carlos Martinez, Seth Blair, Justin Wright

    A : Tyrell Jenkins, Robert Stock

    그밖에, Charlie Tilson은 Extended ST, Serrano는 Rookie 리그 예상하고 있네요.

    Taveras, Wong, Rosenthal 전부 A+ 건너뛰고 AA 간다라... 어느 시점부터 꽤나 공격적으로 승격시키는 것 같네요 ㅋ

    • lecter 2012.03.28 14:35 Address Modify/Delete

      Goldstein이 타베라스와 웡의 AA 푸쉬를 상당히 좋아하더군요. 특히 웡은 아주아주 polished하다고.

      저라면 웡은 AA로 푸쉬하겠지만, 타베라스와 로젠털은 A+, 켈리는 AA에 시작시키겠습니다. 젠킨스 풀타임도 좀 빠른 거 같구요...

    • yuhars 2012.03.28 17:03 Address Modify/Delete

      로젠탈은 연습경기 피칭보니 바로 AA가도 될것 같아서 크게 놀랍지 않습니다만, 타베라스는 마이너에서 좀 더 놔두면서 스킬을 배우게 하는게 좋을것 같은데... 바로 AA라니 타베라스에 대한 푸쉬가 ㅎㄷㄷㄷ 하네요. 물론 웡 같은 선수야 마이너에서 더 발전 시킬만한게 적으니 AA가 좋은 선택으로 보이지만요. 그런데 캘리는 왜 AAA인지... 선발 시험 그만두고 바로 불펜으로 써먹을려고 그러나 하는 생각이 드네요.

    • BlogIcon jdzinn 2012.03.28 18:27 신고 Address Modify/Delete

      Taveras가 '텍사스리그 + 해먼스필드'에 흥분해서 선풍기 돌릴까 걱정되긴 합니다만 셋 다 적절한 푸쉬 같습니다. 특히 Rosenthal은 올해 상위 마이너 적절히 조져주면 내년 개막 로스터의 강력한 후보가 될 것 같아요. 올해 Miller가 좀 고전할 모양새라 로지가 먼저 자리잡을 가능성도 있지 싶습니다. 여차하면 얘는 불펜에서 시작시켜도 되니까요.

      FRB에서 arzu가 C-Mart 가치가 떨어질 수도 있다고 하던데 제 생각도 같습니다. Kelly는 해먼스에서 줘터졌던 건데 올려봤자 PCL이니 뭐가 크게 다를까 싶습니다만...

      아 그리고 Marte 구위가 꽤 좋더군요. Reifer 구위가 망삘이고 Cleto는 총체적 망삘이라 Sanchez 다음 순번 정도 노려볼 만 하겠습니다.

  17. lecter 2012.03.28 23:46 Address Modify/Delete Reply

    매쓰니가 크렉을 개막전 로스터에 안 넣겠다고 했습니다. 15DL 한번 갔다오면 되겠고, 최상의 몸상태로 돌아오는게 좋으니 잘했네요.

  18. BlogIcon jdzinn 2012.03.29 23:53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예상대로 Linebrink가 한 자리 꿰찼습니다.

    DD/ M.Carp/ Cruz/ Komatsu/ Sugar
    Motte/ Salas/ Boggs/ K.Mac/ Linebrink/ Romero/ Rzep

    이렇게 확정인 듯. Craig은 소급 적용하면 4/10 부터 출장 할 수 있다네요. Sugar는 입맛만 다시다 내려가겠습니다.

    마이너에선 Greg Garcia가 연일 맹타를 휘두르고 있는데 어째 MIF 뎁스가 급격히 좋아진 느낌입니다? Jackson, Wong, Garcia, Rodriguez, 그리고 깨알같은 코사마?-_-

  19. lecter 2012.03.30 16:24 Address Modify/Delete Reply

    Brendan Ryan 골때리네요 ㅋㅋ

    http://seattle.mariners.mlb.com/news/article.jsp?ymd=20120329&content_id=27719986&notebook_id=27720130&vkey=notebook_sea&c_id=sea

    도쿄에 가서 여자친구한테 프로포즈를 했는데, 자기 자신이 반지를 가져오는 걸 믿을 수 없어서 킹펠에게 맡겼닫고 ㅋㅋ

  20. BlogIcon skip 2012.03.30 17:03 Address Modify/Delete Reply

    작년에 Ryan Jackson이 스캠에서 맹활약하더니 시즌 들어와서도 기복이 심했지만 쏠쏠히 해주며 주목받기 시작했죠. Greg Garcia가 비슷한 길을 걸을려나요 ㅋ Tommy Pham도 요새 마이너 캠프에서 날아다닌다네요.

    아울러 AAA 로테이션이 Shelby Miller, Brandon Dickson, Joe Kelly, Brian Borderick, Nick Additon으로 확정되었습니다. Cleto는 명목은 빅리그 승격시 불펜에서 뛰게 될 경우를 대비해 경험을 쌓는다 라고 하지만, 뭔가 나사하나가 빠져버려 강등조치나 마찬가지지 싶고, 스캠 내 좋은 모습 보여줬다는 Jess Todd도 그대로 불펜에 고정된다는군요. 정말 Kelly를 Langosch예측대로 AAA에서 보게 되는군요. 뭐 현장에서 보면 다른 무언가가 있는가 봅니다.

    불펜은 Sanchez, Cleto, Fick, Marte, Todd, Ottavino, Freeman, Browning, Swindle 등으로 이뤄지겠네요.

  21. BlogIcon skip 2012.03.30 17:08 Address Modify/Delete Reply

    Weight gain is typically not good for a middle infielder's range. Furcal is still carrying some extra pounds after a complicated winter. He is admittedly uncomfortable as he tries to get his swing going. He's also dealt with neck stiffness during camp.

    아무리 생각해도 2년 14M + NTC는 삽질인듯...

지금까지의 오프시즌 계약은 아래와 같다.

Rafael Furcal : 2년 14M (계약금 1M, 12년 6M, 13년 7M)
Skip Schumaker : 2년 3M (12년/13년 각 1.5M, 퍼포먼스 인센티브 0.2M)
J.C. Romero : 1년 750K + 인센티브

또한 아래의 선수들이 팀을 떠났다.
푸잉여, Octavio Dotel, Edwin Jackson : FA
Ryan Theriot : Non-Tender FA


아래는 위의 내용을 업데이트 한 로스터/페이롤 테이블이다.
(클릭하시면 크게 볼 수 있습니다)


한때 Beltran에게 2년 25M을 제안했다는 설이 있었는데... 만약 그정도 수준에서 계약한다면 내년 페이롤은 약 110M이 되어 딱 목표치와 일치하는 수준이 된다.

올해 FA 시장은 다소 인플레이션의 분위기가 있는데... 미계약 상태로 남아 있는 FA들이 나중에 좀 저렴하게 계약할 것이라고 보면 평균적인 수준은 지금보다 약간 내려갈 것이다. 대략 1 WAR = 4.5M이라고 보고, 인플레이션을 무시하면, 이번에 계약한 세 선수가 해 줘야 할 몫은 아래와 같다.

Furcal : 2년 3.1 WAR
Skip : 2년 0.7 WAR
Romero : 1년 0.2 WAR

얘네 셋이 수퍼스타는 아니지만, 셋 다 이 정도도 못 해줄 것 같지는 않다. Furcal이나 Skip은 말할 필요도 없고... Romero는 상당히 허접한 릴리버이지만 여전히 좌타자 상대로는 성적이 괜찮으므로, 우타자를 최소한으로만 상대하게 해 주고 철저하게 좌타용 원포인트로만 활용하면, 아마 0.2 WAR 정도는 무난히 해 줄 것이다.

가격 대 성능비로 따지면 셋 다 만족인데, 그러면 지금 Mozeliak이 잘 하고 있는 것인가? 그렇지 않다고 본다.

이론적으로는 5 WAR 짜리 수퍼스타 1명의 퍼포먼스와 1 WAR짜리 쩌리 5명의 퍼포먼스의 합은 같다. 5 WAR 짜리 수퍼스타가 연봉 20M을 받고, 1 WAR 짜리 쩌리들은 각각 2M의 연봉을 받는다면, 가성비로는 오히려 후자가 더 우수하다. 그럼 쩌리들로 팀을 꾸리는 게 최선이라는 말인가? 물론 그럴 리가 없다. Active Roster는 25명으로 한정되어 있기 때문이다. 최선을 다해서 가장 우수한 선수 25명을 모아서 로스터를 짜야 하는 것이지, 가성비가 좋은 25명을 고르는 것이 아니라는 말이다.

Romero에게 줄 돈에서 조금만 보탰다면 George Sherrill을 잡을 수 있었을 것이다. 아예 Skip을 논텐더로 풀었다면, Mike Gonzalez까지도 가능했을 것 같다. 로스터의 빈자리는 한정되어 있으니, 페이롤이 허락하는 한 좋은 선수들을 잡으려고 애써야 하는 것 아닌가? 허접한 Romero와 계약했다고 MLB 사무국이 Cardinals 로스터를 특별히 26인까지 가능하도록 조정해 주는 것은 아니지 않은가...?


사족.
J-Roll이 Phillies와 4년 44M에 재계약하였다. 3년 33M + vesting option 11M 인데 매우 쉽게 달성되는 조건이라고 하니 사실상 4년 44M 계약으로 보아야 할 것 같다. Reyes가 일찌감치 Marlins와 계약하고 난 후 유격수 시장에는 J-Roll과 Furcal 그리고 잡다한 쩌리들 밖에 없었으니... Rollins에게 4년 44M을 줄 바에야 Furcal을 2년 14M에 쓰는 것이 합리적인 것 같다. 다만, 그렇게 해서 아낀 돈으로는 반드시 다른 곳에서 업그레이드를 해야 수지가 맞는다. 이래저래 Beltran은 꼭 잡아야 할 것 같다. 살짝 오버페이를 하더라도 말이다. 오버페이로 인한 페이롤 유동성 문제는 KMac을 트레이드 해서 해결하는 것이 좋을 것이다.
Posted by FreeRedbir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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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Vertigo 2011.12.19 05:29 Address Modify/Delete Reply

    팬그래프에서 유격수로 소트해보니, 올 한해 애틀과 밀워키 팬들의 뒷목을 잡게 만들었던 에곤과 베탄이의 WAR가 각각 1.1, 0.5로군요. OBP는 .270에 수렴ㅎㅎ에브리데이 플레이어중 최저레벨입니다. 그 위로 오클의 페닝턴, 워싱턴의 데스먼드 각각 1.5, 1.4...퍼칼이 공수에서 저 정도는 충분히 해 줄 듯 싶긴 합니다. 역으로 보자면 그린도 저 정도는 해 줄 것 같기도..

    데이터를 훑어보다보니 얼마전 팬들이 뽑은 무슨 수비상인가를 수상했던 클블의 에이캡은 수치상으로 베탄이, 지터등 2위 그룹을 압도적인 격차로 밀어내며 최악의 유격수비를 보여준 걸로.

    • H 2011.12.19 08:23 Address Modify/Delete

      개인적으로는 UZR에서는 최악이었지만 런세이브는 그 정도까지는 아니었으므로...주의력 산만 등의 이유로 쉬운 타구를 좀 놓친 게 아닌가 생각이 듭니다. 타석에서도 올해는 꽤 잘 쳤으니 거기 정신이 팔렸을 수도 있고... 다만 통산으로 봐도 UZR이 항상 마이너스였고 런세이브도 썩 훌륭하지 않으므로 OBS 중계진들의 에이캡=최고의 수비수 드립은 전혀 설득력이 없다고 할 수 있겠지요..

  2. doovy 2011.12.19 08:42 Address Modify/Delete Reply

    Rollins가 필리스 아닌 다른 팀에서 계약했어도 3년 33M정도에 만족했을까요? 본인도 2~3M 더 받는 4년 개런티 계약을 타 리그 타 지구 엄한 팀에서 하느니, 데뷔때부터 뛰어온 필라델피아에 서 자존심만 세워주면 잔류할 생각이 있었던 것 같네요. 그런데 아마 계약 3년차쯤 되면 옵션이 성사가 되더라도 유격수에서 3루로 옮기거나 뭐 그러지 않을까 싶은데...

    좀 엄한 소릴수도 있지만 퍼칼이 있는동안 다른 내야수들 (프리즈, 그린 등)이 좀 많이 보고 배웠으면 좋겠습니다. 퍼칼의 강한 어깨는 따라할 수 없어도 수비 집중력이나 노하우, 준비동작 같은 것은 충분히 귀감이 돼죠. 벌써 풀타임 12년차 유격수 아닙니까 ㅎㅎ

  3. doovy 2011.12.19 08:50 Address Modify/Delete Reply

    웨스트브룩은 내년 한 15승에 3.50에 200이닝은 찍어주면 8.5M 옵션 실행이 가능할려나요? 아니면 쉘비 밀러와 랜스 린을 위해서 바로 나갈려나요. 내년에 젭친스키, 살라스, 프리즈, 존 제이 등 잡야둬야 할 연봉조정 신청자들이 많이 생기는군요. 몰리나는 말할 것도 없구요

  4. lecter 2011.12.19 09:14 Address Modify/Delete Reply

    벨트란 적절하게 계약하고 몰리나 장기만 맺으면 이번 오프시즌 Mo는 할 건 다 했다고 해도 될 거 같습니다. 몰리나는 어느 정도가 될까요? 4년 35~40M 정도는 되야할 거 같은데...

  5. doovy 2011.12.19 09:16 Address Modify/Delete Reply

    다들 아시는 내용이겠지만 재밌는 랭킹 하나 보시겠습니까
    연도별 Cards 팀 도루 랭킹입니다 ㅎㅎㅎ

    2004년 (가장 정상적인 순위)
    Tony Womack 26개 (Leadoff)
    Reggie Sanders 21개 (주로 6번,7번)
    Edgar Renteria 17개 (주로 2번,6번)


    2005년

    Albert Pujols 16개
    Reggie Sanders 14개
    David Eckstein, So Taguchi 11개

    2006년

    So Taguchi 11개
    David Eckstein, Scott Rolen, Albert Pujols 7개
    Juan Encarnacion, Preston Wilson 6개


    2007년

    David Eckstein 10개 (Leadoff)
    So Taguchi, Brendan Ryan 7개 (Ryan 180타수)
    Adam Kennedy 6개 (벤치)

    2008년

    Cezar Izturis 24개
    Skip Schumaker 8개
    Brendan Ryan, Albert Pujols 7개 (Ryan 197타수)


    2009년
    Albert Pujols 16개
    Brendan Ryan 14개
    Yadier Molina 9개 (!!)


    2010년
    Albert Pujols 14개
    Colby Rasmus 12개
    Brendan Ryan 11개

    2011년
    Tyler Greene 11개 (벤치)
    Albert Pujols 9개
    Jon Jay 6개


    푸잉여의 존재감은 역시 도루였군요.

    • H 2011.12.19 09:34 Address Modify/Delete

      제대로 뛰기 시작한 05년 이후로 범위를 좁혀보면 도루 성공률도 76.3%로 팀에 마이너스는 안 됐었네요. 하지만 개인적으로는 도루할 열심으로 땅볼 치고 1루까지 열심히 뛰었으면 더 좋았을 텐데...싶네요..

    • doovy 2011.12.19 09:39 Address Modify/Delete

      네 그렇죠 저도 공감하는 부분입니다.

      세인트루이스란 도시 내에서 Pujols가 사랑받던 지난 11년간 그 누구도 푸홀스에게 뭐라고 할 수가 없었습니다. 1루까지 열심히 뛰지 않아도 팬들은 뭐라고 하질 않았죠. 그가 푸홀스라는 사실 하나만으로 이미 많은 부분이 커버가 되었고, 커버되지 않는 부분은 TLR이 최대한 보호를 해줬습니다. 만약 장기계약을 했으면 남은 커리어 내내 그런 보호를 받으면서 끝까지 사랑받는 선수로 은퇴할 수 있었을텐데요, 뉴욕 보스턴 만큼은 아니지만 어찌되었든 기대치가 높은 대도시 LA에서, 연간 25M 수준을 받아먹으면서, Angels에서 마이크 소시아가 TLR 수준의 보호를 해줄수 있을까요? ㅎㅎ;;

  6. BlogIcon skip 2011.12.19 10:42 Address Modify/Delete Reply

    LA는 스포츠 말고 할 것도 많고 명실상부 hoops heaven이라 딱히 알버트 푸홀스가 잘하던 못하던 세인트루이스처럼 한 도시의 아이콘처럼 취급받으며 주목받긴 힘들어요. 지역언론 반응만 봐도 오오 푸홀스, 하다 CP3 saga 터지니 그쪽으로 죄다 쏠리는거 보면 뭐.

    암튼 이렇든 저렇든 돈을 훨씬 많이 받으니 푸홀스로썬 또이또이죠. 이제 별 관심없는 남의 선수고 그냥 많은 야구선수 중 하나일 뿐이니 별로 관심쓰고 싶지도 않네요. 까는 것도 귀찮고.

  7. BlogIcon skip 2011.12.19 10:47 Address Modify/Delete Reply

    JimBowdenESPNxm JIM BOWDEN
    Cards continue pursuit of Carlos Beltran with resolution possible early in the week

    JoeStrauss Joe Strauss
    Would expect "action" from Cardinals this week. Would say more but on vacation. I'll leave the fun to @dgoold.

    Berkman이 열심히 꼬시나본데 걍 빨리 옵시다. 이리된거 Biggio도 은퇴복귀시켜 2B 주전으로 써야되는거 아닌가 ㅎ

  8. H 2011.12.19 10:54 Address Modify/Delete Reply

    왠지 Biggio가 당장 돌아와도 쩌킵보다 잘할 거 같은 건 제 환상이겠죠? ㅎㅎ;

  9. BlogIcon jdzinn 2011.12.19 12:15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스킵은 그냥 케미스트리 차원에서 계약한 거 같습니다. 물론 그마저도 쓸데없는 짓이었다고 보는데 기왕 잡을 거면 푼토가 나은 선택이었겠지요.

    우리가 스피드 결핍 팀이긴 합니다만 위의 도루 숫자에는 알버트 영향이 컸지요. 지 앞에서 뛰는 걸 싫어한데다 뛰어봤자 IBB로 이어지니 뭐... AP가 그 많은 병살타를 양산한 건 본인이 자처한 부분도 크다고 봅니다.

    개인적으로 벨트란 여전히 3년 40M 예상합니다. 모질리악과 정말 잘 어울리는 계약 아닌가요? ㅎㅎ

  10. BlogIcon jdzinn 2011.12.19 12:22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야디 얘기가 나와서 말인데 이 친구 연장도 문제는 문제죠. 저는 이번 오프시즌에 계약 할 것 같진 않습니다. 이번 시즌의 브레이크아웃(?)을 확인한 뒤 시즌 중 오퍼 때릴 것 같아요. 4~5년 aav 10M로 예상해봅니다.

  11. doovy 2011.12.19 13:13 Address Modify/Delete Reply

    Angels가 Yadi가 FA로 풀리기만을 기다리고 있다던데 혹시라도 그 과정에서 푸홀스 입김이 작용하면 한대 후려주고 싶을 것 같습니다. 모젤리악이 잘 알아서 잡아주길 바랍니다. FA로 풀리는 순간 카즈랑 재계약은 안할거같은 느낌입니다.

    설령 공격에서 삽질해주더라도 수비 하나만으로 이미 Yadi 없는 카즈는 생각하기 싫죠.

  12. 어제 만난 슈팅스타 2011.12.19 19:24 Address Modify/Delete Reply

    근데 몰리나는 지금 일찌감치 안 잡으면 아얘 잡기 어려워지지 않을까요? 지금도 원체 좋은 포수인데다가 타격까지 좋아졌는데 내년에도 이정도 활약 해준다면 AAV 10m으로는 어림도 없을거라 봅니다. 어차피 아무리 못하더라도 수비력만으로 WAR 3.0 이상은 먹어줄 수 있는 선수인데 과감하게 계약하는게 좋지 않을까 싶습니다. 사실 퍼칼 잡을 돈 적당히 세이브해둬야 이런 연장계약시 편해질텐데 싶어서 다시한번 아쉽군요;

  13. lecter 2011.12.19 23:57 Address Modify/Delete Reply

    이제는 좀 짜증날수도 있는 엔젤스 5번에 대한 얘기지만...이건 좀 쩌네요 ㅋㅋ

    http://mlb.sbnation.com/2011/12/12/2630356/why-didnt-anyone-tell-me-about-this

  14. BlogIcon jdzinn 2011.12.20 00:08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뭐 미주리 촌구석에서 블루스, 재즈 판이나 수집할 거 아니면 oc에서 상류층이랑 놀면서 서핑하는 게 나을 수도 있죠 ㅋ ㅋㅋ

2011 시즌 정리 시리즈의 마지막, St. Louis Cardinals이다.

본문에 들어가기 전에, 시리즈의 다른 글들, 즉 Cardinals 산하 마이너리그 팀들에 대한 포스팅의 링크를 모아 본다.

Memphis Redbirds (AAA)
Springfield Cardinals (AA)
Palm Beach Cardinals (A+)
Quad Cities River Bandits (A)
Batavia Muckdogs (A-)
Johnson City Cardinals (R+)
GCL Cardinals (R)
DSL Cardinals (R-)

다시 한 번 강조하지만, 위의 마이너리그 스탯의 경우 FIP, wOBA, wRC+ 등은 직접 계산한 것으로, 해당 리그 평균에 맞춰 보정이 되어 있으나, 리그 안에서의 파크팩터는 적용하지 않은 raw 버전임에 유의하시기 바란다. 즉, 리그의 영향은 반영되어 있으나, 구장의 영향은 무시되어 있는 것이다.


St. Louis Cardinals
National League (MLB)
시즌성적 92승 70패 (Central Division, 6팀 중 2위, NL Wildcard 1위, 월드시리즈 우승)
762 득점, 692 실점

올해의 메이저리그는 전반적으로 공격력이 저하된 모습을 보였는데, 스테로이드나 HGH 같은 약물이 퇴출된 효과인지, 단지 일시적인 변화인지는 좀 더 두고 보아야 할 것이다. 어쨌거나, 이러한 투고타저의 흐름과는 달리, Cardinals는 특히 출루 능력 면에서 뛰어난 면모를 보이며 NL 최강의 공격력을 과시하였다. AL 팀까지 합치더라도 wOBA 5위, OBP 3위이었으므로, 매우 우수한 타선이었음을 알 수 있다. 투수진은 Wainwright가 개막도 하기 전에 시즌아웃되어 매우 어려운 시즌이 예상되었으나, 나이를 잊은 Carpenter의 분전과 작년의 성적이 뽀록이 아니었음을 증명한 Garcia의 활약, 그리고 Lohse의 2008년 모드 회귀로 로테이션은 의외의 좋은 성적을 남겼다. 문제는 오히려 Franklin과 Batista, Tallet, Miller 등으로 구성된 불펜에서 불거졌는데, 방출과 트레이드 등으로 대폭 물갈이한 후에야 안정을 찾을 수 있었다.

모든 스탯은 Fangraphs에서 가져왔으며, 타자 기록 중 Pitches/PA 만 Baseball-Reference를 참고하였다.
리그 내 팀 순위는 당연히 좋은 쪽을 1위로 하여 표시한 것이지만, 애매한 경우 least/most로 기준을 표시하였다. 예를 들어 라인드라이브 비율이 7위이고 most 라고 되어 있는 것은 NL에서 LD%가 7번째로 높다는 의미가 된다.

아래 타자/투수 스탯은 클릭해서 크게 보시길...

Batters

(RAR 및 WAR 순으로 정렬)


앞에서도 이야기했지만, 팀 타선은 시즌 내내 리그 1위를 고수하였다. 물론 이는 수비의 희생을 바탕으로 한 것으로, 수비 RAR이 NL 16팀 중 15위에 그치고 있다. 물론, Berkman과 같이 수비에서의 마이너스를 상쇄하고도 남는 타격을 해 주면 아무 문제가 없으나, Theriot나 Skip 처럼 이도저도 도움이 안되면 상당히 곤란하다.

타선은 특히 선구안 쪽에서 훌륭한 모습을 보였는데, 타구를 많이 보는 것은 아니면서도(P/PA 14위) 볼넷 비율은 리그 5위였고, 삼진 비율은 리그에서 가장 낮았다. Plate Discipline 쪽을 자세히 보면 비결을 알 수 있는데, 스트라이크존 바깥의 공은 잘 치지 않고, 스트라이크존 안쪽의 공에 대해서는 적극적으로 스윙을 한 결과인 것이다. 또한, 스트라이크존 안쪽과 바깥쪽 모두 일단 스윙을 했을 때에는 컨택 비율이 상당히 우수하여, 전반적으로 스윙의 질이 양호함을 알 수 있다. 물론 선구안이 원래 좋은 Berkman의 가세가 도움이 되었겠지만, 이렇게 팀이 전체적으로 좋은 모습을 보이는 것은 일정 부분 Mark McGwire와 Mike Aldrete의 공으로 인정해 주어도 되지 않을까 싶다.

Pujols, Holliday, Berkman은 WAR 기준으로 모두 5 WAR 수준의 비슷비슷한 활약을 해 주었다. Berkman은 1년 계약으로 내년에도 Cards 유니폼을 입게 되었으나, Pujols의 복귀 여부는 아직 장담할 수 없다. Pujols가 결국 재계약하게 된다면, 내년에도 이들 셋이 역시 공격을 주도하게 될 것이다.

이들 셋 뒤로 순위가 높은 4명이 Molina, Jay, Freese, Craig으로 모두 팜에서 자체 생산된 선수들임은 참 고무적인 현상이다. (물론 Freese는 싱글 A 유망주이던 시절에 트레이드로 영입한 케이스이므로, 100% 자체생산은 아니지만...) 특히 Freese와 Craig은 부상 등으로 인해 363 PA, 219 PA의 제한된 출장 기회에도 불구하고 각각 2.7, 2.6 WAR의 준수한 성적을 남겼는데, 풀시즌을 소화하게 되면 얼마나 많은 기여를 해 줄지 무척 기대된다. Freese는 본인의 부상 여부가 절대적이지만, Craig의 경우는 Berkman의 재계약으로 인해 잉여가 1루에 돌아올 경우 내년에 얼마나 출장 기회를 얻을 수 있을지 상당히 불확실하다. 선수들의 수비 포지션을 맘대로 바꾸던 TLR이 은퇴하고 Matheny가 감독이 되어서, Craig을 2루에서 보는 일은 많이 줄어들 것 같다.

Nick Punto는 부상으로 인해 시즌의 절반 이상을 DL에서 보냈음에도 불구하고 출루와 수비를 통해 쏠쏠하게 기여를 해 주었다. 요즘 재계약 이야기가 돌던데, 미들 인필드의 허접한 depth를 고려할 때 재계약도 나쁘지 않은 선택이다.

2루의 두 쩌리는 뭐... 넘어가자. 둘 다 논텐더가 될 것인지, 한 명은 살아서 돌아올 것인지 정도가 관심사이다. 둘 다 내년에 보는 일은 아마 없을 것이다.

Corey Patterson은 정말 왜 데려온 것인지 이해하기가 어렵다. Memphis에서조차 다시 볼 일은 없을 것이다.

Rasmus에 대해서는 너무 많이 이야기를 해서 더이상 할 말이 없다. 그나마 Cards에 있을 때에는 리그 평균 수준은 되었으나 트레이드 이후 마이너스 WAR을 기록하면서 좀 더 비참하게 망가져 버렸는데, 내년에는 좀 살아나길 바란다. 올해 월드시리즈 우승으로 트레이드의 목적은 이미 달성했으니 이제 뭐 AL에서 올스타가 되건 말건 별로 상관은 없다.


Pitchers

(RAR, WAR 순으로 정렬)

삼진을 많이 못 잡지만 볼넷을 적게 내주고, 그라운드볼을 많이 유도하는 모습은 늘 보던 익숙한 Cardinals 투수진의 전형적인 모습이다. Zone 안에 공을 더 많이 던지고, 초구 스트라이크를 많이 잡는 것도 마찬가지이다.

Wainwright의 빈자리는 어떻게 해도 메꿀 방법이 없어 보였다. 지난 2년간 연평균 5.9 WAR을 기록한 엘리트 투수를 대체하는 것은 거의 불가능한 것이다. 하지만, Carpenter가 36세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2005-2006년이나 2009년을 방불케하는 훌륭한 피칭으로 에이스 역할을 해 주었고, Garcia가 작년 이상의 활약을 해 주면서, 선발진은 기대 이상의 성적을 남겼다. 비록 시즌 막판에는 맛이 가긴 했지만, Kyle Lohse가 2008년과 유사한 모습을 보인 것도 큰 도움이 되었다. Edwin Jackson은 기대만큼은 아니었지만 어쨌든 KMac보다는 좋은 투구를 해 주었다.

무엇보다도 이 로테이션은 이닝을 많이 먹어 줌으로써 큰 기여를 하였다. 로테이션은 큰 부상 없이 7월까지 Carpenter - Garcia - Lohse - Westbrook - KMac으로 돌아갔고, 8월부터는 Jackson이 KMac을 대체하였다. 이들 6명이 대부분의 선발 등판을 소화한 가운데, 선발들이 던진 이닝 수는 리그 3위에 해당할 만큼 많은 것이었다.

불펜은 Franklin, Batista, Tallet, Miller 등 노장 투수들이 전혀 제 몫을 하지 못하고 삽질을 거듭하여 무수히 많은 경기를 날려먹었는데, 6월까지 불펜의 누적 RAR은 -10.9로 팀에 심각한 피해를 입히고 있었다. Mozeliak은 Franklin과 Batista를 방출하고, Tallet과 Miller는 Rasmus 트레이드 때 정리하여 불펜을 재정비하였는데, 불펜의 안정은 시즌 막판의 연승행진과 월드시리즈 우승에 큰 도움이 되었다. Motte, Lynn, Salas, Sanchez, Rzep, Boggs 등은 향후 몇 년간 저렴하면서도 효과적인 불펜을 구성해 줄 것이다.


총평

2006년의 우승은 "시즌 내내 부상에 시달리던 선수들이 플레이오프 직전에야 모두 돌아왔다"라는 핑계가 있기는 했지만, 허접한 팀이 운이 좋아서 우승했다는 찝찝함이 약간 남는 것은 어쩔 수 없었다. 포스트시즌이라는 게 원래 운이 크게 좌우하는 법이기는 하지만, 정규시즌 83승짜리 팀이 우승을 하게 되면 좀 거시기한 것도 사실이다.

올해의 우승은 훨씬 드라마틱했고, 훨씬 감동적이었다. 물론 올해도 90승으로 플레이오프 진출 8팀 중 가장 언더독이기는 했으나, 8월 말에 10게임 반까지 벌어졌던 차이를 극복하고 막판에 연승을 거듭하며 와일드카드를 거머쥔 과정은 그저 운이 좋았다는 말로는 설명하기가 어렵다. 플레이오프는 시리즈마다 최고의 명승부였는데, 특히 마지막 경기까지 갔던 NLDS와 월드시리즈는 오래도록 잊을 수 없을 것 같다. 이정도면, 누구에게도 부끄럽지 않은 최고의 우승팀이 아닐까?

내년 타선은 Pujols의 재계약 여부에 따라 크게 달라질 것이다. Stan Musial과 Bob Gibson 이후 최대의 프랜차이즈 스타라는 상징성도 있거니와, Jose Reyes가 Miami행을 택하여 미들 인필드에 돈질을 하는 시나리오는 사라졌으므로, Pujols는 잡는 것이 더욱 바람직하다. 하지만, 되도 않는 무리한 요구를 할 경우는 그냥 Craig에게 기회를 주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이다. 올 시즌 Craig의 성적은 풀시즌으로 환산하면 6~7 WAR에 해당하는 엘리트급이고, 포스트시즌에서도 충분히 좋은 활약을 해 주었으므로, 그에게 풀타임 선발 출장의 기회를 준다면 꽤 훌륭한 활약을 해 줄 것 같다. 물론 그는 Pujols 처럼 연평균 9 WAR을 기록해 주는 선수가 아니지만(이런 타자는 지금 메이저리그 어디에도 없다. Pujols는 현재 이견이 없는 THE BEST OFFENSIVE PLAYER 이고, 그를 똑같이 대체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훨씬 젊고 저렴하다는 장점도 있으니 말이다. 1루와는 별개로 유격수 자리도 문제인데... Greene에게 기회를 주고 싶지만 약간 불안하기도 하므로, Furcal을 저렴하게 1년 계약으로 잡을 수 있다면 가장 좋은 대안이 될 것이다. Reyes가 빠진 지금 FA시장에는 매력적인 대안이 별로 없다. 유격수를 구하기가 워낙 어려운 시장이어서, 트레이드로 누군가를 데려오려고 한다면 상당한 출혈을 감수해야 할 것이다. Ryan Jackson이 올라오기 전까지 Furcal과 Greene으로 때워 보면 어떨까 싶은데... 둘다 injury prone이니 출장 기회도 적절히 나눠 줄 수 있을 것 같다.

투수 쪽은 Wainwright가 돌아오고 시즌 후반의 젊은 불펜진이 거의 그대로 남아 있을 것으로 생각되므로(우완 릴리버는 언제든 1-2명 트레이드 될 수 있지만...), 당분간은 큰 문제가 없을 것이다. 다만, 2년 연장 계약을 한 Carpenter의 팔꿈치와 어깨가 그렇게 오랫동안 버텨 줄지는 심히 의문이다. 부상으로 선발진에 구멍이 생겼을 때, 진정한 도전에 직면하게 될 것이다. 개인적으로는 Brandon Dickson에게 기회를 주었으면 하는데, 프런트가 어떤 식으로 대응할지는 잘 모르겠다. Lohse와 Westbrook이 로테이션의 뒤쪽에서 심하게 삽질을 하는 경우에도, 뚜렷한 대안이 없어 보인다. 그냥 2012년이 끝나고 이들 둘이 제발로 걸어나가기를 기다리는 수밖에...

올해 들어 팜 시스템이 크게 개선된 것은 사실이나, 현재 중요한 유망주들은 Rookie에서 AA 레벨 사이에 주로 분포하고 있으며, Memphis에는 올해 Craig, Descalso, Salas, Sanchez, Lynn, Boggs 등이 대거 메이저리그 로스터에 자리를 잡으면서 쓸만한 유망주가 별로 남아있지 않다. 따라서 당장 써먹을 수 있는 depth 면에서는 별로 좋은 상태라고 볼 수 없다. 적절한 마이너리그 내지는 스플릿 계약을 통해 depth를 보강해 둘 필요가 있어 보인다.

이제 윈터 미팅이 시작된다. 점점 더 팬들의 신뢰를 얻어가고 있는 Mozeliak의 활약을 기대해 보자.


PS. VEB에 올라온 d-dee의 시즌 정리 포스팅은 아직 보지 않았다면 한번 꼭 보길 권한다. 특히, 중간에 "SHORTSHOP!!" 이라는 Ryan Theriot 특집 동영상은 완전 강추이다. 이친구한테 앞으로 유격수를 맡기는 팀이 과연 또 있을지...
Posted by FreeRedbir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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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BlogIcon skip 2011.12.08 16:04 Address Modify/Delete Reply

    다시 뉴스입니다, 지겹지만.

    1. 우리 오퍼는 9년 보장+1년입니다. 옵션이 실행 될 시 10년 220M이고, 예전 오퍼였던 9년 198M에서 살짝 오른 수준이랩니다. 뭐 맥시멈 205M 정도 되겠죠.

    2. 컵스는 4-5년의 오퍼를 넣었댑니다. Theo 스타일이죠. 대신 연봉을 좀 높게 잡았을텐데 4-5년은 아무리 연봉이 높아도 잉여가 받아들일 턱이 없으니까요.

    3. 둘 있다고 밝혀진 미스테리 팀 중 하나는 엔젤스가 분명하고, 한 팀은 이미 1루수가 있는 팀이 잉여가 탐나 뱅뱅 돌고 있거나, 아님 그냥 라이벌 팀 또는 뭔 꼼수팀이 카즈가 10년 오퍼를 넣게 만드려고 수작중이거나, 뭐 이정도로 추측중이라네요. 한마디로 그냥 있는지 없는지조차 아직 모른다는 말입니다.

    4. Strauss의 소식이 맞다면, 말린스의 오퍼는 10년 200M을 조금 넘는 수준이었다 합니다, 220M이 아니라.

    5. Craig의 부상으로 외야수 물색 작업에 들어간 것 같구요. 벨트란이 물망에 오르고 있다 합니다. 물론 잉여가 떠날 시, 라는 전제조건이 있어야 겠죠. Mike Gozalez 에이전트와도 얘기를 나눴다네요.

    6. Boras는 Lohse의 NTC WAIVE에 대해 회의적이랩니다. 로쉬는 행복하다네요, 여기서.

  3. yuhars 2011.12.08 16:38 Address Modify/Delete Reply

    푸홀스 사가가 궁금해서 형님네 컴터로 인터넷을 했는데 여전히 질질 끌고 있네요. 걍 필더 잡아라...ㅋ 그리고 러나우가 떠난다니 이게 뭔 소리인가요. ㅠ.ㅠ 잉여가 떠난다는 것 보다 더욱 아쉬운 소식이네요.

  4. yuhars 2011.12.08 16:54 Address Modify/Delete Reply

    갑자기 모레노가 지름신이 왔나 보군요. 300M을 투자해서 푸홀스 윌슨 다 잡을수 있다는 말을 했다고 합니다. ㄷㄷㄷ 걍 250M 투자해서 푸홀스 데리고 가고 싸게 모랄레스 넘겨줬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보네요. ㅋ

  5. lecter 2011.12.08 17:34 Address Modify/Delete Reply

    이쉥키 결국은 윈터미팅을 넘길 모양이네요 아오...

  6. BlogIcon skip 2011.12.08 18:40 Address Modify/Delete Reply

    Boras quoted saying Holliday and Lohse were lured by Albert to sign with Cardinals in this story:


    "Certainly, the retention of players, I know Matt Holliday came to St. Louis and stayed in St. Louis because Albert Pujols was there," Boras said. "And I know another client of mine, Kyle Lohse, a big reason he wanted to win and go to St. Louis is because Albert Pujols was there.

    "So those are two great examples of my clients who were attracted to and stayed in St. Louis because of an iconic player."


    So we can blame Albert for Lohse! Damnit!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7. zola 2011.12.08 19:08 Address Modify/Delete Reply

    일단 카즈 역사상 최고의 팜을 만들고 떠난 luhnow에게 행운이 있기를 바라고.. K-rod가 연봉조정을 받아들여 밀워키는 13m짜리 셋업맨을 가지게 됐군요. 히스벨도 9m 받는 시대에 연봉보조 없이 틀드도 쉽지 않을텐데..ㅋ 장하다 K-rod~

  8. H 2011.12.08 19:26 Address Modify/Delete Reply

    Brewers가 과감하게 연봉조정을 넣길래 얘기가 된 건 줄 알았는데...뭔 배짱으로 그랬대요...?
    완전 된통 물렸네..

  9. BlogIcon FreeRedbird 2011.12.08 19:39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K-Rod가 제대로 Doug Melvin에게 엿을 먹이는 군요. 언제는 Brewers를 떠나고 싶다고, 자기는 행복하 않다고 불평을 늘어놓더니만... 복수인가요? ㅎㅎㅎ

  10. zola 2011.12.09 00:04 Address Modify/Delete Reply

    지금 팀 브라운이 에인절스가 10년 250~260m 질러서 잉여가 에인절스로 갈 거라고 하는데요. 정말 이 금액을 불렀다면 아름다운 이별 해야지요.

  11. H 2011.12.09 01:15 Address Modify/Delete Reply

    관심왕 천사네가 드디어 화끈하게 질러보는 모양이군요.. 정말로 Mo단장이 10년 질렀을까 전전긍긍했는데 잘 됐네요..

    Beltran 한 2년쯤이면 데려와봄직도 한데 그분의 수호를 받는지라 순순히 싸게 올지는..

  12. Vertigo 2011.12.09 04:32 Address Modify/Delete Reply

    저기 위에 나온 얘기대로 한편으로 다행이라고 생각하면서도 아쉽긴 하네요. 4~5년 정도는 작년수준의 성적은 찍어주고, 계약막바지에는 토미옹처럼 아름다운 말년 보내길 바랍니다. 그럴 리는 없겠지만 괜히 돈 번 기분에(?) 롤린스나 벨트란에게 필요 이상의 오퍼를 하지는 말았으면. 관중감소는 모르겠지만, 현로스터로도 내년은 할만해보이는데...

  13. BlogIcon skip 2011.12.09 04:34 Address Modify/Delete Reply

    어이쿠 갔네요, 한편으로는 시원하면서 또 씁쓸합니다. 아무튼10년 최소 2억5천이면 카디널스 프런트로써도 변명거리 생길만 하고 좋죠.

    냉정하게, 사람인 이상 10년 계약기간 중 40%는 제 역활 못 합니다. 저는 그 기간동안 90년대 말 빅 맥이 홈런 레이스 벌일 때, 사람들의 '카디널스는 플레이오프 갈 가망성이 없으니 대놓고 홈런 노리고 칠 수 있어 좋을꺼야'라는 말 들으며 암흑기를 보낸 걸 재현하고 싶지 않아요.

    물론, 그가 11년간 공헌해온 성적과 프로정신, 그리고 로컬은 아니지만 지역사회에 대한 헌신 등을 감안해 딱히 악감정을 가지고 싶진 않습니다.

    자 이제 이 팀도 2막을 준비해야죠, Mo가 여러모로 잘 준비하고 있으리라 믿습니다.

  14. BlogIcon skip 2011.12.09 04:35 Address Modify/Delete Reply

    Poll: Your reaction to Pujols leaving the Cardinals?

    I'M GLAD: Nobody's worth that much -- not even Pujols -- and I'm glad the Cardinals didn't pay it.
    54%

    I'M MAD: He said he wanted to be a Cardinal for life. I feel betrayed
    25%

    I'M SAD: We got to watch baseball's best player every night, and just like that, he's gone.

    21%

    Total Votes: 6514

    설문조사 중인데 현재까지 결과는 이러네요, PD서 하고 있음.

  15. BlogIcon skip 2011.12.09 04:43 Address Modify/Delete Reply

    As Lance Berkman said, and I'm paraphrasing: Whenever an athlete tells you it's not about the money, he's lying. It's always about the money.

    "Do I want to be in STL forever? Of course. People from other teams want to play in STL and they are jealous that we're in STL because the fans are unbelievable. So why would you want to leave a place like STL to go somewhere else and make 3 OR 4 MORE MILLION A YEAR? IT'S NOT ABOUT MONEY. IALREADY GOT MY MONEY. IT'S ABOUT WINNING, THAT'S IT."

    Feb 15, 2009.

    Albert Pujols.

    다시 신나게들 까네요 ㅎ

  16. BlogIcon skip 2011.12.09 08:15 Address Modify/Delete Reply

    아무튼 간 사람은 간사람이니 쓰잘데기 없이 관심 기울이지 말고 이제 카디널스 소식만 올려야겠네요. 음...

  17. lecter 2011.12.09 08:54 Address Modify/Delete Reply

    정확히 어제 밤 12시에 소식이 터져서 1시간 동안 잠을 못 잤네요. 카디널스는 할만큼 했고, 저 금액은 못 주는게 확실하니까 아쉬워도 어쩔 수 없죠. 내심 푸홀스에 대해서도 하워드나 티렉보다 못 받고 뛰면 좀 안안타깝겠다 싶긴 했는데, 25M 이상은 받게 되었으니 그건 또 그것대로 나쁘지 않고...다만 그 팀이 우리 팀이 아니라는 게 ㅋㅋㅋㅋ 뭐 나중에 명전이야 우리 유니폼 입고 들어갈 테니...

    암튼 Mo와 DeWitt에게 박수를 보냅니다. 이번 윈터미팅 기간 동안 내내 정말 합리적으로 잘 대처했죠. 우승하고, TLR도 가고, 푸홀스도 가고, 정말 새로운 era의 시작인가 봅니다.

  18. lecter 2011.12.09 08:54 Address Modify/Delete Reply

    아 저는 저기 위의 투표에서 현재보다는 GLAD보다는 SAD에 가깝습니다 ㅎㅎ

  19. H 2011.12.09 10:37 Address Modify/Delete Reply

    잉여 하나에 발목 잡혀서 영입 하나도 못 해보고 다 놓친 꼴이 됐는데...기왕 이리 된 거 별 쓸모도 없는 플레이어들로 페이롤 채우느니 적당히 비워놓고 1년 보내는 것도 괜찮아 보이네요. Punto나 섭섭하지 않게 잡아주고, 우타 외야수 싸게 하나 영입하고, 쩌칼도 뭐...1+1 정도 싸게 되면 한 번 더 믿어보고..

    그래도 리그도 다르고 인터리그로 얼굴 볼 일도 거의 없는 동네로 가서 다행이네요. 잉여의 마지막 양심이었나..일단 올해는 천사네랑 경기가 없군요.

  20. yuhars 2011.12.09 11:30 Address Modify/Delete Reply

    시원섭섭하네요. ㅋ 암튼 푸홀스는 이제 우리팀 선수가 아니니 제 관심에서도 멀어질것 같습니다만... 왠지 논텐더로 풀릴것 같은 모랄레스를 한번 물어오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ㅎㅎ 그리고 벨트란은 꼭 잡아주길....ㅎ

  21. BlogIcon FreeRedbird 2011.12.09 11:34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저는 새벽에는 SAD에 가까웠는데... 지금은 굳이 표현하자면 "I'M OKAY: It's time to move on" 정도 되는 것 같습니다.

    뒤에 있는 글에 계속 리플 다시느라 다들 불편하셨을텐데... 새로 올라온 잉여 포스팅을 이용해 주시면 되겠습니다. ㅎ

Cubs Series Recap
미국시간
7/29 Cardinals 9, Cubs 2
7/30 Cardinals 13, Cubs 5
7/31 Cardinals 3, Cubs 6

최근 다소 침체된 모습을 보이던 타선이 1, 2차전에서 22점을 득점하며 폭발해 주었다. 3차전도 스윕으로 마무리할 기회가 있었지만 Theriot와 Holliday가 결정적인 순간에서 병살타를 치며 자멸하고 말았다.

31일 경기에서는 트레이드로 영입된 Rafael Furcal이 대타로 나왔는데, 앞으로 주로 리드오프로 기용될 모양이다. 부상에 시달리면서 올 시즌 스탯이 엉망이긴 한데... 컨디션을 좀 되찾을 수 있다면 Theriot에 비해 상당한 업그레이드가 될 것이다. 이번 데드라인 트레이드들은 Mo가 꽤 해 준 것 같다.


Brewers Series Preview
팀 성적
Cardinals 57승 51패 (NL Central 2위, 2.5 게임차)
Brewers 60승 49패 (NL Central 1위)

지구 1위 Brewers와의 피해갈 수 없는 정면승부이다. 무슨 말이 필요할까?
Brewers는 이미 시즌 개막 전에 Greinke와 Marcum을 영입하며 팜 내 유망주를 탈탈 털어 주었는데, 미드시즌에도 K-Rod를 비롯하여 기타 쩌리들을 영입하며 팜을 아예 거덜내 버렸다. CC Sabathia때도 그랬지만 Doug Melvin은 제대로 올인할 줄 아는 참 화끈한 단장이다. 이렇게 다 쏟아부은 뒤에도 3-4년이면 팜을 다시 재건해서 또 올인할 만한 자원을 갖추게 되는 것도 그의 능력이다.

Probable Starters
미국시간
8/1 Chris Carpenter vs Zack Grienke
8/2 Jaime Garcia vs Shaun Marcum
8/3 Edwin Jackson vs Randy Wolf

Edwin Jackson을 Cubs 시리즈 1차전에 내보낸 것은 이후 Brewers 시리즈를 다분히 고려한 것 같다. 그 결과 Carp - Garcia - Jackson으로 이어지는 베스트 선발진을 내보낼 수 있게 되었기 때문이다. Greinke나 Marcum은 말할 것도 없이 강력한 상대이지만... 무조건 이기는 것 외에 선택지는 없다.

Statistics
Batters
Cardinals .270/.340/.423, .334 wOBA(NL 1위), 9.0 BB%(3위), 15.8 K%(1위)
Brewers .258/.318/.416, .322 wOBA(NL 5위), 7.6 BB%(14위), 18.1 K%(5위)
Pitchers
Cardinals  3.85 ERA(NL 7위), 3.79 FIP(8위), 3.80 xFIP(7위), 6.43 K/9(15위), 2.73 BB/9(2위), 48.2 GB%(2위)
Brewers  3.88 ERA(NL 8위), 3.69 FIP(6위), 3.58 xFIP(5위), 7.87 K/9(4위), 2.88 BB/9(3위), 44.5 GB%(11위)



Player to Watch
Rafael Furcal. 그가 타격감만 찾을 수 있다면... 이 팀은 아마도 2005년 이후 가장 좋은 전력의 팀일 것 같다.
Posted by FreeRedbir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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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yuhars 2011.08.03 13:27 Address Modify/Delete Reply

    필더 삼진~!

  3. yuhars 2011.08.03 13:28 Address Modify/Delete Reply

    그런데 왠지 잘가다가 베탄코트한테 한방 맞을것 같은 예감도 드네요. ㅎ

  4. BlogIcon lecter 2011.08.03 13:28 Address Modify/Delete Reply

    저도 방금 그 생각 했는데 ㅋㅋㅋㅋ

  5. BlogIcon lecter 2011.08.03 13:31 Address Modify/Delete Reply

    여기서 바꾸나요? 케이맥 괜찮아 보였는데...

  6. yuhars 2011.08.03 13:32 Address Modify/Delete Reply

    엌 도텔은 더 불안한데...-_-; 오늘 만큼은 필더 브론보다 무서운 베탄코트의 등장이네요.ㅎㅎ

  7. BlogIcon lecter 2011.08.03 13:33 Address Modify/Delete Reply

    병살로 끝냅시다!

  8. yuhars 2011.08.03 13:35 Address Modify/Delete Reply

    휴 베탄코트 팝업~!

  9. yuhars 2011.08.03 13:37 Address Modify/Delete Reply

    도텔 형님 제발!!!

  10. yuhars 2011.08.03 13:39 Address Modify/Delete Reply

    휴~~!!! 승리~!!

  11. BlogIcon lecter 2011.08.03 13:39 Address Modify/Delete Reply

    와우 경기 잡았습니다! 오늘 승리는 정말 의미가 큰 것 같네요 ㅎㅎ

  12. yuhars 2011.08.03 13:40 Address Modify/Delete Reply

    오늘 경기 졌으면 앞으로 카즈 경기 안볼려고 했는데 다행입니다. ㅎㅎㅎㅎ

  13. yuhars 2011.08.03 13:40 Address Modify/Delete Reply

    내일은 애드윈 잭슨이 잘던져주길 바라면서 ㅋㅋ 전 이만 가볼께요. 긴 경기 보신다고 수고하셨습니다.

  14. BlogIcon lecter 2011.08.03 13:41 Address Modify/Delete Reply

    오랜 시간 경기 보느라 수고하셨습니다 ㅎㅎㅎ

  15. BlogIcon FreeRedbird 2011.08.03 13:52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드라마틱한 승리였네요. 승리로 끝나서 참 다행입니다.
    Molina가 몇 경기나 출장정지를 먹을지 궁금하네요.

  16. BlogIcon jdzinn 2011.08.04 04:14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어제 불펜 소모도 극심한데 초반부터 난타전입니다.
    올해 잭슨 던지는 거 처음 보는데 제구가 안 되니 그냥 배팅볼입니다 -_-

  17. BlogIcon jdzinn 2011.08.04 05:06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상대는 운대가 기가 막히고 우리는 야구 참 못하네요.

  18. BlogIcon jdzinn 2011.08.04 05:25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야디는 득점권에서 병살 치더니 패스트볼로 1점, 악송구로 또 1점 줍니다.
    간만에 경기 보는데 이렇게 ugly 할 수가...

  19. Vertigo 2011.08.04 06:08 Address Modify/Delete Reply

    9회 무사에 퍼칼이 나갔습니다..왠지 감이 좋은데요?ㅎ

  20. Vertigo 2011.08.04 06:10 Address Modify/Delete Reply

    theriot의 안타로 무사 1,3루에 푸병살..난타전속에 0-4군요.

  21. Vertigo 2011.08.04 06:14 Address Modify/Delete Reply

    무사가 아니었군요ㅡ,ㅡ 잠결에 퍼칼부터 봤는데...푸홀스의 삼진으로 마무리됩니다.
    그나저나 남자의 팀이어선지..관객들 대부분 남자인 듯?ㅎ

Cardinals가 트레이드 데드라인에 Dodgers로부터 Furcal을 영입하였다.

Furcal은 올해 연봉이 12M으로, 시즌 잔여 기간 동안 4M이 넘는 연봉이 남아 있으나, Cardinals는 1.4M만 부담하기로 하였다. 나머지는 물론 Dodgers의 몫이다.

트레이드의 대가로는 AA에서 뛰고 있던 Alex Castellanos가 Dodgers로 건너가게 되었는데... 다음주면 25세가 될 만큼 나이도 적지 않은 삼진적립형 파워히터로, 그닥 기대가 안되는 녀석이다. Furcal이 그동안 부상에 시달리며 삽을 퍼 왔지만 조금만 제 컨디션을 찾아도 Theriot보다는 훨씬 생산적인 선수이므로, 이것은 좋은 트레이드라고 본다.


이 트레이드를 반영하여 로스터/페이롤 테이블을 업데이트하였다.
지난 번 테이블에 있던 약간의 오류도 바로잡았다.


Furcal이 남은 시즌 동안 OPS 1.000을 기록하더라도 12M의 옵션을 픽업할 일은 없을 것이다.
Posted by FreeRedbir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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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Vertigo 2011.08.01 08:17 Address Modify/Delete Reply

    테이블을 보고 나니,
    1. Lohse는 팔이 빠져라 던져주어야겠다는 생각이 다시금 드네요.
    2. 웨이니의 옵션은 어찌하려나...

    • BlogIcon FreeRedbird 2011.08.01 15:41 신고 Address Modify/Delete

      Wainwright의 옵션은 사실 작년까지의 성적으로 이미 vesting 되었었는데요. 2010년을 그대로 DL에서 보내게 되면 vesting 취소가 된다는 특이한 조항 덕분에 다시 옵션 상태로 돌아와 있습니다. 9월에 메이저리그에 돌아와서 아무렇게나 1이닝이라도 던지면 다시 옵션은 vesting 됩니다만... 그럴 가능성은 없겠지요.

      간간이 나오는 리포트를 보면 스케줄대로 재활이 되고 있는 것 같던데요. 9월 말까지 별다른 setback이 없으면 옵션을 픽업할 확률이 높습니다. 대안이 없으니까요. Carpenter의 15M보다는 걸어볼 만한 도박이 아닐지... 혹 Jackson을 이 옵션보다 더 싸게 잡을 수 있다면 모르겠습니다만... 이건 거의 불가능한 이야기죠.

      Lohse는 뭐.. 할 말이 없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