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초 계획보다 약간 늘어진 감이 있으나, 시즌 정리 시리즈도 이제 막바지를 향해 가고 있다.

오늘은 마이너리그 마지막, AAA의 Memphis Redbirds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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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CL Cardinals

Johnson City Cardinals

Batavia Muckdogs

Quad Cities River Bandits

Palm Beach Cardinals

Springfield Cardinals


Memphis Redbirds

Pacific Coast League (Triple A)
시즌성적 57승 87패 (American-North Division, 4팀 중 3위)
629 득점, 720 실점

PCL은 4 디비전, 16팀으로 구성된 리그이며, 같은 AAA 레벨인 IL에 비해 훨씬 타자친화적 리그로 명성이 높다.


2008년부터 2011년까지 4년 연속 5할 이상의 성적을 냈던 Redbirds지만, 올해는 57승 87패로 Jocketty시절 AAA팀을 보는 것 같은 성적으로 추락했다. AA에서 감독으로서 역량을 인정받아 온 Ron "Pop" Warner의 AAA 데뷔 시즌이어서 더욱 아쉬움이 남았는데, 과거 AAA에서는 그나마 잘했던 Mark Hamilton이나 Steven Hill같은 Memphis 지박령들이 예전만 못한 가운데 메이저리그 팀의 잦은 부상으로 인해 핵심 선수들이 자꾸 콜업되었고, 이를 수준이하의 마이너리그 베테랑들로 땜빵하다보니 그로서도 어쩔 수가 없었던 것 같다. Memphis는 시즌을 개막전 승리 후 9연패라는 최악의 성적으로 시작했고, 시즌 내내 한 번도 5할 승률을 넘지 못했다. 이런 성적으로도 지구 꼴찌를 면한 것은 참 대단한 일이다. (지구 꼴찌는 53승의 Iowa Cubs가 차지했다.)


내년에는 Springfield의 막강한 로스터 상당 부분이 Memphis로 넘어올 듯 하므로, 내년 시즌은 더 좋은 성적을 기대해도 될 것이다. 성적 뿐 아니라, Taveras 등 TOP 유망주들이 뛰는 팀으로, 보는 재미가 쏠쏠할 것 같다.


AAA는 마치 메이저리그처럼 매년 PCL과 IL이 각각 올스타를 선발하여 AAA 올스타전을 갖는다. 올해 PCL 올스타에는 Barrett Browning이 선발되었으나, Browning이 메이저리그에 콜업되면서 Brandon Dickson이 대체선수로 지명되어 출장하였다.



시즌 스탯은 Baseball-Reference에서 가져왔으며, wOBA, wRC+와 FIP, kwERA는 직접 계산하였다.

Advance Stat의 경우 파크 팩터를 적용하지 않고 그냥 계산했으므로, 이 점을 감안하시기 바란다.


아래 타자/투수 스탯은 클릭해서 크게 보시길...


Batters


(50 PA 이상에 대하여 wOBA 순으로 정렬)


AAA의 특성상 rehab 하는 메이저리거들이 많이 들르는 데다가, 투수도 타격을 하다보니 한 번이라도 타석에 선 선수가 무려 45명에 이르고 있다. 마이너리그 저니맨들이 유난히 많은 것도 특징인데, 정말 Scott Seabol 같은 타자가 중심타선에 포진해 있던 Jocketty 시절 AAA팀을 보는 느낌이다.


Memphis의 팀 wRC+는 86으로 상당히 부진한 모습이었는데, 팀 타격의 핵이었던 Matt Adams가 시즌 중반엔 메이저리그로 콜업되었고, AAA에 돌아온 뒤에는 손목 부상으로 시즌아웃 되면서, AAA 출장 기록은 276타석에 머무르고 있다. Shane Robinson은 올해 80타석에 머무를 만큼 메이저리그에서 많은 시간을 보냈다. 반면, Adron Chambers는 AAA에서 대부분의 시즌을 보내면서 특유의 출루 능력을 바탕으로 좋은 활약을 해 주었다. 이들은 메이저리그 팀의 오프시즌 로스터 변동 및 스프링캠프에서의 부상 발생 여부에 따라 내년 시즌 개막을 어디에서 맞을 지가 결정될 것인데, 이대로 아무 변동이 없다면 Robinson은 메이저 팀의 백업 외야수로, Adams와 Chambers는 AAA의 스타팅 1루수와 중견수로 시즌을 시작할 것이다. 만약 Skip이 트레이드 된다면, 좌타인 Chambers가 최대의 수혜자가 될 수도 있다.


1년 내내 팀 라인업을 지키면서 꾸준한 활약을 해준 선수는 30세의 마이너리그 베테랑 Eugenio Velez였으나, 40인 로스터에 들지는 못하고 시즌 종료를 맞았다. 그 밖에는 딱히 좋은 말을 해줄 만한 선수가 없는데, 과거 AAA 대표 슬러거였던 Steven HillMark Hamilton은 드디어 AAA에서도 수명이 다해가는 모습을 보이더니 방출되었고, 또 한 명의 Memphis 지박령 Bryan Anderson도 상당히 비참한 성적으로 시즌을 마무리하고는 방출되고 말았다. 슬로 스타터 Zack Cox도 슬로 스타팅만 하다가 트레이드로 팀을 떠났다. 트레이드 이후 성적도 부진한 것을 보면, 일단 소속팀이 바뀌고 나면 처음부터 다시 슬로 스타팅을 하는 모양이다.


한편, 코사마는 AAA에서 2년 연속 형편없는 성적을 기록하다가 시즌 말미에 메이저리그에 콜업된 뒤에는 깜짝 활약을 펼쳐서, 포스트시즌 내내 주전 유격수로 기용되기도 했다. 물론, 이녀석이 계속 그렇게 잘해줄 것이라고 믿기는 매우 힘들다. 다행히 Furcal의 팔꿈치 상태가 괜찮다고 하므로, 코사마를 메이저리그 라인업에서 너무 자주 보는 일이 없기를 바란다.


아! 그리고... 구단이 몰래 숨겨서 키워오던 최종병기 Amaury Cazana도 올 시즌에 방출되고 말았다. 몸에 맞는 공으로 홈런을 만들고 유격수 땅볼로 인정 2루타를 만들던 Cazana의 모습은 아쉽지만 이제 전설로만 남게 되었다. (Amauri Cazana 전설 모음)



Pitchers


(50 BF 이상에 대하여 FIP 순으로 정렬)


매우 부진했던 타선과 달리, 투수진은 팀 성적으로 볼 때 리그 평균 내지 평균보다 살짝 우수한 모습을 보였다.


Shelby Miller, Joe Kelly 등은 너무 많이 이야기 되었으므로 패스. 어차피 12월에 유망주 리스트 만들면 또 Miller 이야기를 하게 될 것이다. -_-;; Kelly는 세컨더리 피치가 부실하여 메이저리그에서 선발로 롱런이 가능할지 다소 의문이다. 내년 스프링캠프에서 어떻게 로스터 결정이 날 지 모르겠으나, 개인적으로는 Kelly를 불펜에 두면서 스윙맨으로 쓰고 Miller나 Rosie는 메이저리그 선발 자리가 없으면 차라리 AAA에서 선발로 계속 연습을 시키면 어떨까 싶다.


시즌 중반에 로테이션에 합류한 Tyler LyonsJohn Gast는 모두 나름 선전해 주었는데, 특히 Lyons가 매우 적은 볼넷을 허용하면서도 이닝당 1개가 넘는 탈삼진을 기록한 것이 흥미롭다. 88.1이닝은 그렇게 작은 표본이 아닌 데다가, PCL의 타자친화적 성향을 감안하면 더욱 인상적인 기록이다. 내년에도 이런 좋은 성적을 유지할 수 있을지 지켜보도록 하자.


Brandon Dickson은 올해도 Dickson다운 성적을 기록하고는 일본으로 건너갔다. NDFA로 계약하여 그동안 매년 조금씩 발전해오는 모습이 보기 좋았는데, 결국 메이저리그에서 통할 구위는 아니었던 것 같다. 어차피 이제 우완 파워암이 팜 시스템에 너무 많아져서 더이상 Dickson의 자리는 없었다. 일본 가서 잘 하길 바란다.


불펜에서는 로우 마이너 시절 "등판하기 전부터 모든 상대 타자를 증오한다" 어쩌구 하면서 클로저 멘탈을 자랑하던 Adam Reifer가 작년에 무릎 수술을 한 후 구위를 되찾지 못하고 1년 내내 삽질을 하다가 방출되었다. 입만 살아가지고는... -_-;; 또한, 향후 몇 년간 셋업맨 감으로 생각되었던 Eduardo Sanchez가 제구력을 잃고 과거 Francisco Samuel을 연상시키는 볼질을 하여 팬들을 안타깝게 하였다. 반면, Maikel Cleto가 시즌이 갈 수록 안정된 모습을 보이며 무척 우수한 삼진, 볼넷 비율로 시즌을 마무리하였고, Jorge Rondon 역시 뛰어난 탈삼진 능력을 선보이는 등, 릴리버 유망주 쪽도 세대교체가 이루어지는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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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FreeRedbir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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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zola 2012.11.26 20:07 Address Modify/Delete Reply

    음...다른 친구들보다 산체스가 좀 많이 아깝네요. 작년에 메이저 올라왔을 때도 참 좋았는데 요즘같이 불펜 비쌀 때 저런 일렉트릭한 구위 가진 셋업맨 하나 6년 써먹을 수 있으면 팀 입장에서 진짜 돈 버는 건데요...ㅋ

올스타 브레이크를 맞아서, 우리가 작년 말에 직접 만들었던 Cardinals TOP 20 유망주들이 어떤 시즌을 보내고 있는지 점검해 보고자 한다. skip님의 활약으로 이미 이전보다 훨씬 빠르고 다양한 팜 시스템 소식을 접하고 있지만, 이렇게 한 자리에 모아서 정리해 보는 것도 나름 의미가 있을 것 같다.


Redbirds Nest in Korea 선정 2012 Cardinals TOP 20 리스트(링크)


오늘은 11-20위의 유망주들을 살펴보도록 하겠다.



11. Maikel Cleto, RHSP/RP
Current : St. Louis Cardinals(MLB)
YTD Stat : (MLB) 9 IP, 7.00 ERA, 6.51 FIP, 15.0 K/9, 2.0 BB/9, 7.50 K/BB, 4.00 HR/9, 30.4 GB%

                (AAA) 32 IP, 3.94 ERA, 2.89 FIP, 11.53 K/9, 2.53 BB/9, 4.56 K/BB, 0.84 HR/9, 45.5 GB%
STOCK : STEADY

구단은 Cleto를 올 시즌부터 불펜에만 기용하고 있는데, 시즌 초반의 삽질을 극복하고 AAA에서 매우 좋은 성적을 기록하다가 콜업되었다. 메이저리그에서 그의 문제는 피홈런인데, 작년에도 4.1이닝에서 홈런을 2개 허용하여 올해까지 총 13.1이닝에서 6개의 홈런을 허용하였다. 마이너리그에서는 계속 적당한 수준에서 피홈런을 통제해 왔으므로, 이것이 단지 샘플 사이즈가 작아서인지 아니면 그의 패스트볼이 메이저리그에서 잘 통하지 않는 것인지는 좀 더 두고 보아야 할 듯.

12. Matt Carpenter, 3B/1B/Corner OF
Current : St. Louis Cardinals(MLB)
YTD Stat : (MLB) 154 PA, .291/.364/.500, 133 wRC+, 0 SB/0 CS, 19.8 LD%, 41.5 GB%, 9.1 BB%, 20.1 K%
STOCK : RISING

Matt Carpenter는 스프링캠프에서의 좋은 활약으로 메이저리그 로스터에 입성한 후 한 번도 마이너리그로 내려가지 않고 있다. 올 시즌 유난히 부상이 많았던 Cardinals의 메이저리그 로스터에서, 여기저기 빈자리를 메꿔 준 Carpenter의 공로는 결코 작지 않다. .209의 ISO는 뽀록으로 보이며, 앞으로 계속 이런 장타력을 보여줄 것 같지는 않다. 그러나, 마이너리그에서 20%대를 기록하던 BB%도 올라갈 여지가 있어 보이므로, 장타력이 원래 수준으로 돌아가더라도 퍼포먼스가 크게 나빠지지는 않을 것이다. 요즘 메이저리그는 3루수 기근이 계속되고 있으므로, Carpenter를 주전 3루수 감으로 생각하는 구단들이 있을 것 같다. 다가오는 트레이드 데드라인에 Cox와 Carpenter 둘 중 하나는 트레이드 될 가능성이 있어 보인다.

13. Joe Kelly, RHSP
Current : St. Louis Cardinals(MLB)

YTD Stat : (MLB) 33.1 IP, 2.70 ERA, 4.32 FIP, 5.67 K/9, 3.51 BB/9, 1.62 K/BB, 0.81 HR/9, 46.7 GB%

                (AAA) 72.1 IP, 2.86 ERA, 3.35 FIP, 5.60 K/9, 2.61 BB/9, 2.14 K/BB, 0.25 HR/9, 53.3 GB%
STOCK : STEADY


Kelly는 Jaime Garcia의 DL행 이후 대신 메이저리그 로테이션에 포함되었다. 2.70의 ERA는 그 뒤의 스탯들이 나타내는 underlying skill들로 볼 때 계속 유지하기가 어려워 보이며, 실제로 경기를 봐도 그의 공은 그렇게 위력적으로 느껴지지 않는다. 장기적으로 메이저리그에서 선발투수로 커리어를 이어 가기 위해서는 올해 AAA에서 보여줬던 것처럼 50% 이상의 그라운드볼 비율을 유지하면서 볼넷을 좀 더 줄일 필요가 있다. 주인장의 눈에는 4-5선발 감으로 보인다.

14. John Gast, LHSP
Current : St. Louis Cardinals(MLB)

YTD Stat : (AAA) 57.2 IP, 5.31 ERA, 4.48 FIP, 6.71 K/9, 3.28 BB/9, 2.05 K/BB, 1.09 HR/9, 42.6 GB%

                (AA) 51.1 IP, 1.93 ERA, 3.69 FIP, 7.19 K/9, 2.28 BB/9, 3.15 K/BB, 0.88 HR/9, 44.7 GB%
STOCK : STEADY


Gast는 Springfield에서 좋은 성적을 올리며 주가를 끌어올렸으나, AAA 승격 이후 볼넷이 이닝당 1개 증가하면서 고전하여 AA에서 올라갔던 주가를 다시 까먹고 있는 중이다. 어중간한 탈삼진 능력에 어중간한 GB%를 가지고 있으므로, 볼넷을 억제하는 것은 그에게 정말 중요한 과제이다. 팜에 선발 유망주가 많은 반면 좌완 불펜 요원은 거의 없다시피 하므로, 좀 아깝긴 하지만 Gast를 릴리버로 전환하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Freeman보다는 낫지 않을까?

15. Adron Chambers, CF
Current : Memphis Redbirds(AAA)
YTD Stat : (MLB) 42 PA, .250/.325/.306, 55 wRC+, 0 SB/1 CS, 13.6 LD%, 54.5 GB%, 9.5 BB%, 28.6 K%
                (AAA) 206 PA, .317/.390/.389, 106 wRC+, 6 SB/2 CS, 10.5 LD%, 52.9 GB%, 10.0 BB%, 16.2 K% 
STOCK : STEADY

Chambers는 AAA에서 괜찮은 활약을 해 주고 있으나, 메이저리그에서는 다소 부족한 모습을 보여 주었다. Sugar와 번갈아가며 CF로 기용되는 모습을 보고 있노라면 Jon Jay가 절실히 그리워지곤 했던 것이다. 부족한 장타력을 선구안과 스피드로 메꿔야 하는데, 아직도 자신이 가지고 있는 재능을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고 있는 것 같다. 집중력도 문제가 있고... 조금만 더 잘 해주면 좋은 4th OF가 될 수 있을 것 같은데 말이다.

16. Boone Whiting, RHSP/RP
Current : Palm Beach Cardinals(A+), DL(Forearm flexor strain)
YTD Stat : 없음
STOCK : FALLING

작년과 재작년에 매우 인상적인 컨트롤을 보여주면서 TOP 20 리스트에 이름을 올렸던 Whiting은 전완 부상으로 올 시즌 전혀 등판을 하지 못하고 있다. 당초 예상은 6월말 복귀였으나, 7월이 되었는데도 별다른 소식이 들리지 않고 있다. 툴이나 업사이드가 아니라 순전히 성적에 의해 주목을 받았던 유망주이므로, 계속해서 성적으로 자신을 증명해 주어야 하는데, 이렇게 경기에 나오지 못하면 주가가 많이 떨어질 수밖에 없다.

17. Brandon Dickson, RHSP/RP
Current : Memphis Redbirds(AAA)
YTD Stat : (MLB) 2.1 IP, 0.00 ERA, 2.21 FIP, 3.86 K/9, 0.00 BB/9, infinite K/BB, 0.00 HR/9, 70.0 GB%
                (AAA) 88.0 IP, 3.58 ERA, 4.04 FIP, 4.91 K/9, 2.05 BB/9, 2.40 K/BB, 0.82 HR/9, 47.3 GB%
STOCK : SLIGHTLY FALLING

Dickson은 올 시즌 들어 갑자기 탈삼진이 급감하였는데, 원인은 불분명하다. 볼넷은 그럭저럭 억제하고 있어서, 마치 과거의 Brian Broderick을 보는 것 같은 스탯인데, Broderick을 닮아가는 것은 전혀 바람직하지 않다. 84년 11월생으로 현재 만 27세인 Dickson이 마이너리그에서 이렇게 퇴보하고 있을 시간은 없다.

18. Charlie Tilson, CF
Current : Johnson City Caridnals(R+), DL(Shoulder surgery, Torn labrum)
YTD Stat : 없음
STOCK : FALLING

Tilson은 extended spring training에서 어깨를 다치고 수술을 받았는데, 9월에 instruction league에 복귀할 예정이라고 한다. 정규시즌에는 전혀 모습을 드러내지 못하게 되었으므로, 유망주로서의 주가 하락은 불가피하다. 아직 어리므로 내년을 기대해 보자.

19. Tommy Pham, CF
Current : Springfield Cardinals(AA), DL(Shoulder surgery, Torn shoulder joint)
YTD Stat : (AA) 43 PA, .154/.233/.282, 44 wRC+, 0 SB/0 CS, 20.0 LD%, 45.0 GB%, 9.3 BB%, 44.2 K%
STOCK : RAPIDLY FALLING

그동안 퇴행성 안구질환과 어깨, 손목 부상에 시달려 온 Pham은 이번에는 어깨를 다쳐서 수술을 받았다. 이제는 TOP 20이 아니라 TOP 30을 만들어도 들어가기 힘들지 않을까 싶을 만큼, 그에게는 거의 기대를 하지 않게 되었다.

20. Anthony Garcia, OF
Current : Quad Cities River Bandits(A)
YTD Stat : (A) 295 PA, .298/.376/.538, 151 wRC+, 3 SB/5 CS, 19.5 LD%, 32.0 GB%, 8.1 BB%, 21.7 K%
STOCK : RISING

올해 풀시즌 마이너리그에 처음으로 데뷔한 Garcia는 매우 성공적으로 싱글A에 안착한 느낌이다. 연말의 리스트에서 TOP 10 진입이 유력한, 한참 떠오르고 있는 유망주.



보너스로 Honorable Mention의 5명을 간략히 살펴보면..


Adam Reifer: AAA에서 탈삼진 급감(5.53 K/9)으로 삽질 중(4.89 ERA, 5.04 FIP)

Deryk Hooker: AA에서 릴리버로 전환. 볼넷(3.97 BB/9)과 피홈런(1.59 HR/9)이 많아 별로 좋은 인상을 주지 못하고 있음.

Jonathan Rodriguez: A+에서 107 wRC+, .252/.327/.405로 다소 평범한 시즌을 보내는 중

Cody Stanley: 금지약물 양성 반응으로 50게임 출장 정지 후 A+에서 25타석에 나와 .136/.160/.227 기록. 6월에 손가락 골절로 DL행. 에라이...

Tyler Lyons: AA에서 호투 후 6월에 AAA로 승격. Memphis에서의 높은 ERA(6.18)는 1.63 HR/9와 57.1%의 LOB%에 기인한 것으로 보이며, 삼진과 볼넷만 보면 9.76 K/9, 2.28 BB/9로 좋은 성적을 기록 중. 여기 다섯 명 중에 유일하게 주가를 올리고 있는 유망주인 듯.


Posted by FreeRedbir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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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doovy 2012.07.11 04:44 Address Modify/Delete Reply

    불펜 강화가 필수인 상황에서 Astros에서 한창 주가를 올리고있는 Brett Myers 얘기가 있는데요, Jeff Luhnow가 과연 어떤 대가를 요구할지요. 연봉 보조 부담이 큰 Myers가 아니더라도 반드시 제대로 된 믿을맨 하나는 물어와야할텐데, 결국은 Cox가 나가게 되지 않을까 싶네요. Matt Carpenter는 매써니에게서 얻은 신임도 그렇고 Versatility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쉽게 다른팀으로 보내긴 아까울 것 같고...

    근데 Adam Reifer는 왜 저렇게 망가졌나요...릴리버에게 K/9이 급락한다는 것은 사실상 사형선고인데 -_-...잘 키우면 Boggs급이 될래나 했었는데 이렇게 몰락하는군요

  2. 창동 2012.07.11 11:10 Address Modify/Delete Reply

    Brett Myers는 릴리버로 전향했으면서도 삼진율이 떨어지고만 있고 FIP도 4점대라서 보이는 것에 비해 믿을만한 릴리버라고 보기는 어려운데요... 연봉까지 많이 부담되는 선수니 딱히 Astros랑은 거래를 안 했음 좋겠습니다. Luhnow때문인지 계속 그 팀의 어정쩡한 선수들을 우리가 처리해주는 식의 루머가 자주 나오는데 그닥 끌리는게 없네요. 특히 불펜은 구하려면 좀 확실한 선수를 데려와야 할 것 같습니다.

  3. BlogIcon skip 2012.07.11 11:15 Address Modify/Delete Reply

    Reifer는 무릎/팔꿈치가 아닌 무릎 부상으로 뻗었던 놈인데 왜인지 모르겠지만 구속이 안나옵니다. 그 밑의 Hooker는 95mph 빵빵 뿌리는데, Reifer는 가뭄에 콩나듯 하나 94mph 찍히는 실정.

    Kelly의 제구불안은 시간이 지나면서 점차 나아질텐데, sinker는 저도 좀 의아하더군요. 얘도 이리 되면 breaking ball(curve) 연습좀 죽자살자 빡씨게 해야 할 듯.

    Gast는 당장 불펜으로 전환시켜 써먹기엔 살-짝 아까울꺼 같아요. Lyons가 올해 AA, AAA 합쳐 좌타 상대로 split이 꽤나 좋던데, 이녀석 한번 테스트 해보는게 괜찮지 않을까 싶네요. Freeman도 AAA에 조금씩 적응 하던데, 이녀석과 Cleto는 AAA서 좀 더 시간을 주면 나중에 밥값을 하겠죠.

  4. BlogIcon skip 2012.07.11 11:16 Address Modify/Delete Reply

    1-10 얘들은 오늘 밤에 올리겠습니다!

  5. BlogIcon jdzinn 2012.07.11 13:25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11.Cleto - 슬라이더는 많이 좋아졌더군요. 말씀하신대로 패스트볼이 문제.
    13.Kelly - 얘도 슬라이더는 점점 안정되는데 싱커가 영 못미덥네요. 첸접은 쓰레기ㅋ
    14.Gast - 항상 릴리버 자원으로 분류하던 친구라 Browning이 신통찮으면 바로 올렸봤음 합니다.
    15.Chambers - 컨택은 되는데 장타, 토루가 실종된 이상한 시즌. 빅리그 알바 때 보니 레귤러는 언감생심일 듯.
    17.Dickson - 선발, 불펜 다 빵꾸났는데 왜 안 써보는지 모르겠습니다.

  6. zola 2012.07.11 22:06 Address Modify/Delete Reply

    이 중에서는 켈리가 워낙 직구 스피드가 괜찮은데다 생각외로 나름 제구가 되서 싱킹 액션만 좀 되주면 우리 기대 이상으로 성장할 것도 같은데 싱킹 부분이 살아날지 모르겠습니다. 맷카프는 올 해 참 잘해주고 있는데 우리에겐 지역 출신 올스타가 있고 마이너에는 콕스 뿐만 아니라 이번에 3루수만 무더기로 뽑았으니 시즌 후에 제대로 값을 쳐주는 데가 있으면 선수를 위해서라도 한 번 트레이드를 생각해 보는 것도 괜찮겠습니다. 어차피 1루에도 내년에 벅만신이 나가도 크렉과 아담스가 있으니 맷카프한테까지 기회가 가지는 않을 테니까요.

by 주인장.


Giants Series(Home) Recap
(미국시간)
5/16 Cardinals 4, Giants 1
5/17 Giants 7, Cardinals 5

하필 Bumgarner와 Cain을 상대하게 되어 쉽지 않을 것 같았는데... 타선이 분발하여 두 투수에게 각각 4점씩 뽑아 주면서 결국 1승 1패를 기록했다. Wainwright의 난조와 엉성한 수비로 2차전을 진 것이 참 아쉽다. 이번에 Dodgers와 같은 강팀을 만나게 되니 최대한 승수를 쌓고 오면 좋았을텐데...


Series Preview: Cardinals at Dodgers

팀 성적
Cardinals 22승 16패 (NL Central 1위) Run Diff. +65
Dodgers 25승 13패 (NL West 1위) Run Diff. +37

Kemp 의 광분 아래 NL 서부지구 1위를 달려온 강적 Dodgers와의 대결이다. Dodgers는 2위 Giants와의 승차가 6게임에 달할 정도로 시즌 초반 독주를 하고 있다. 비록 Kemp가 며칠 전 DL에 오르긴 했지만 그래도 강팀이라는 사실은 변함이 없다. 시즌이 끝나면 FA가 되는 Andre Ethier가 커리어 최고의 시즌을 보내고 있으며, A.J. Ellis, Mark Ellis, Tony Gwinn Jr. 등이 모두 기대 이상의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다. 마운드에서도 에이스 Kershaw의 뒤로 Capuano, Lilly, Harang 등이 기대치를 훨씬 뛰어넘는 훌륭한 피칭을 하고 있다. 커리어 하이를 찍을 듯한 선수들이 투타에 걸쳐 여럿 보이고 있으니, 팀 성적이 좋을 수밖에 없다.


Probable Starters
(미국시간)

5/18 Lance Lynn vs Ted Lilly

5/19 Jake Westbrook vs Clayton Kershaw
5/20 Kyle Lohse vs Chad Billingsley


Dodgers 로테이션은 누구를 만나도 쉽지 않은 매치업이긴 한데.. Lilly의 우수한 성적은 사실 .196의 비현실적인 BABIP에 기인한 것이므로, MadBum과 Cain에게도 4점씩 뽑은 우리 타선이라면 1차전은 충분히 해 볼 만한 경기가 될 것이다. 2차전의 Kershaw는 약점이 거의 없는 완성형 에이스인데.. 뾰족한 방법이 없다. 그냥 좌완에게 강한 Beltran, Furcal, Freese 등의 뜬금포를 믿어 보자. 대략 앞의 두 경기에서 1승 1패를 거두고 3차전이 시리즈의 운명을 결정할 듯한 느낌인데, Lohse와 Billingsley 모두 5월 들어서 성적이 나빠지고 있어서, 점수가 많이 나는 예측불허의 경기가 되지 않을까 예상해 본다.


Statistics








모든 스탯은 Fangraphs를 참조하였으며, 랭킹은 NL 16팀 내에서의 랭킹이다. BsR은 Fangraphs의 주루 평가 스탯이다.


그동안 붙어왔던 팀들과는 달리, Dodgers는 이렇게 시즌 누적 스탯으로 보더라도 별로 밀리지 않는 강팀이다. 투수 스탯 중 삼진과 볼넷 비율은 양 팀의 투구 철학 차이를 극명하게 보여주는 것 같아서 재미있다.


Player to Watch
Carlos Beltran. 최근 그가 무릎 통증으로 인해 라인업에서 빠지자 타선에서 확실히 빈자리가 느껴졌다. 이제 Craig이 DL에 가 버린 지금, Beltran의 활약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이 시리즈는 특히 1, 2차전의 상대 선발이 좌완이므로, Beltran의 역할이 매우 크다고 본다.


Miscellanies

- Allen Craig과 Kyle McClellan이 각각 햄스트링과 오른 팔꿈치 부상으로 DL에 올랐다. 이들의 빈 자리에는 Adron Chambers와 Brandon Dickson이 콜업되었다. 시즌 개막 전 우려했던 선수들의 내구성 문제가 본격적으로 불거지고 있는 것이다. 이제부터가 Mike Matheny의 역량을 테스트할 진짜 시험대가 될 것이다. 특히 최근 NL에서 가장 뜨거운 방망이를 휘두르고 있던 Craig의 DL행은 타격이 크다.


- Craig의 부상은 그렇게 심각해 보이지는 않지만, KMac의 경우는 상황이 썩 좋지 않아 보인다. 검사 결과 "a strained flexor pronator and a small tear of his ulnar collateral ligament" 라는 진단이 나왔다고 한다. 또 UCL이다..!!! 다만 UCL의 파열 정도가 아직 경미한 편이어서 TJ 수술이 필요한 수준은 아니라고 하므로, 일단은 몇 주 동안 재활을 하면서 UCL이 아물기를 기대할 것이라고 한다. 재활에 실패하면 그때는 TJS 외에 대안이 없다. KMac은 이미 2006년에 TJ 수술을 한 번 받은 적이 있다.


- Jay와 Craig의 DL행으로 얇아진 AAA의 외야 depth를 보강하기 위해, 구단은 Royals로부터 AAA 외야수 Jaime Romak을 현금 트레이드로 영입하였다. 2008년 무렵까지는 유망주로 여겨졌으나 그 이후에는 별 볼일 없는 성적을 내며 시야에서 사라진 선수로, 현재 26세이다. depth 보강 이외에 다른 의미는 없는 듯하다.


- Niko Vasquez가 방출되었다. 얘도 결국 이렇게 끝나는 구나... -_-;; Vasquez는 방출 직후 Reds와 마이너 계약을 맺었다고 한다. 하여간 Jocketty의 Cardinals 방출 선수를 모으는 취미는 여전한 것 같다.

Posted by FreeRedbir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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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H 2012.05.19 14:10 Address Modify/Delete Reply

    살노예 첸졉이 엄청 긁히긴 하는데...패스트볼이 제대로 들어가야 효과를 보는 것이지 ㅠ;

  3. yuhars 2012.05.19 14:12 Address Modify/Delete Reply

    선두타자를 출루시키다니... 불펜싸움으로 넘어가면 이길수가 없군요.-_-;

  4. H 2012.05.19 14:14 Address Modify/Delete Reply

    패스트볼이 말을 안 들으니까 아예 첸졉으로 카운트 잡고 삼진 잡고 다 하고 있군요. 얼마 못 가겠지만..조만간 털릴 듯;

  5. yuhars 2012.05.19 14:17 Address Modify/Delete Reply

    캐네디 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 미쳤네요. GG인듯..-_-;

  6. H 2012.05.19 14:18 Address Modify/Delete Reply

    공이 수박만하게 보이는 건 어쩔 수가 없어요..

  7. BlogIcon skip 2012.05.19 14:19 Address Modify/Delete Reply

    릴리버가 직구 구위도 로케이션도 시원찮으면 어찌한단 말이냐 ㅠ

  8. H 2012.05.19 14:19 Address Modify/Delete Reply

    흠..Loney를 상대하는 게 맞을 텐데 거르는 이유는 뭘까요 _-; 3안타긴 했지만 타구질은 썩 좋지 않았는데..

  9. yuhars 2012.05.19 14:20 Address Modify/Delete Reply

    앨리스에게 워크오프 맞을 준비가 되었군요. -_-;

  10. H 2012.05.19 14:20 Address Modify/Delete Reply

    살노예가 어차피 첸졉만 던지니까 좌타가 상대하기 더 좋을 텐데..

  11. yuhars 2012.05.19 14:21 Address Modify/Delete Reply

    걍 존에 넣어서 지자 볼질하다 지면 더 짱난다...ㅡ.ㅡ

  12. yuhars 2012.05.19 14:21 Address Modify/Delete Reply

    쓰리볼 밀어내기 끝내기 주겠네요. 미친넘...

  13. H 2012.05.19 14:22 Address Modify/Delete Reply

    Yadi가 혼신의 미트질을 해 봤지만 얼척없고.. 왜 Loney를 걸렀는지 모르겠어요...

  14. H 2012.05.19 14:22 Address Modify/Delete Reply

    애초에 이 경기는 불펜싸움이 된 시점에서 이길 수가 없었고.. 그래도 Jansen에게 블론 하나 안겨주면서 정신승리는 거뒀군요.

  15. BlogIcon skip 2012.05.19 14:23 Address Modify/Delete Reply

    뭐하는건지 -_-;;;

  16. yuhars 2012.05.19 14:24 Address Modify/Delete Reply

    그러게 로니는 왜 걸렀냐? 욕나오네... 밀어내기 끝내기라니... 살노예는 마이너에 내리고 다른넘 올리는게 더 좋을것 같습니다. 작년 7월달 경기력 보는것 같네요. 초접전에서는 이기는 꼬라지를 본적이 없습니다. 트레이드든 뭐든 하루빨리 뭔가 조치를 취하길 바랍니다. 경기보신분들 수고하셨습니다. 내일은 커쇼가 나오니 루징은 확정이고 진짜 스윕 걱정하게 생겻네요.

  17. BlogIcon skip 2012.05.19 14:26 Address Modify/Delete Reply

    네 Salas는 내려서 좀 고친 뒤 다시 쓰는게 나을 것 같아요. 아무래도 맛이 간듯... cleto나 reifer 올려봤으면 하네요.

  18. BlogIcon skip 2012.05.19 14:28 Address Modify/Delete Reply

    Salas가 좌타 상대로 .364 라네요. 그래서 거른듯... 하긴 뭐 우타 상대로도 딱히 -_-;;;

  19. H 2012.05.19 14:29 Address Modify/Delete Reply

    흠...전 내일 경기 해볼만 하다고 생각하는데 ㅎ Craig이 없는 게 좀 그렇긴 하지만 올해 Kershaw는 작년만큼 슬라이더 약빨이 쎄지는 않은 거 같고.. 맷잉여가 오늘처럼 타점을 올려줄 수 있을지가 관건이라고 생각합니다. 마침 우리 선발도 5명 중에는 제일 나은 서브룩이고.. 문제라면 저쪽 타자들이 컨디션이 참 좋아보인다는 거하고 퍼형이 수비에서 불안감을 조성하고 있다는 거 정도겠군요..

  20. BlogIcon skip 2012.05.19 14:35 Address Modify/Delete Reply

    타선이야 왔다갔다 하는 거라지만 요새 수비랑 불펜이 진짜 너무 불안한듯...

    뭐... Salas나 오늘 끝나고 내렸으면 하네요... Dickson도 어짜피 향후 로테이션에 자리잡긴 힘들테니 이참에 불펜으로 뿌리박는 것도 나쁘지 않을테고...

  21. BlogIcon jdzinn 2012.05.20 01:45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어제도 깨졌더군요. 뭐 그래도 시즌은 길고 저의 현재 관심사는 오로지 챔스에 몰빵ㅎㅎ

어제에 이어서 오늘은 17위에서 15위까지의 차례이다.
어제와 마찬가지로 모든 코멘트는 명백한 오타 이외에는 손을 대지 않았다.

17. Brandon Dickson (RHSP)

DOB: 1984/11/23, Bats: R, Throws: R

Became a Cardinal: Non-Drafted FA 계약 (2006/08/10)

2011 Teams: Memphis(AAA), St. Louis(MLB)

Individual Rankings: FreeRedbird 17, jdzinn 19, lecter 15, skip 18, yuhars 18

Pre-2011 Ranking: NR

Comments

(skip)

대학시절부터 단 한번도 주목을 받아본 적 없는 선수. 심지어 그와 카디널스와의 만남은, Tusculum College의 다른 선수를 보러 간 스카우터팀이 얼떨결에 Dickson을 발견하며 시작되었다. 그리고 5, 아무도 주목하지 않던 이 non-draftee선수는 빅리그에 첫 발을 내딛었다.

Dickson은 투수로써 이상적인 체격의 소유자이며, 부드러운 딜리버리 동작으로 마이너 시스템 합류 후 지금까지 큰 부상 없는 다섯 시즌을 보내왔다. 확실한 Plus Pitch는 없지만, 89-91Mph의 좋은 Sinker와 각도 큰 81-84Mph의 커브와 섞인 듯한 Slider를 주로 던지며, 평범한 Changeup을 구사하는데, 주무기인 Sinker를 꾸준히 낮게 제구, 높은 땅볼유도%를 유지함은 물론, 전체적인 변화구의 제구 또한 수준급이다. 하지만 84년생, 내년시즌 28살 이란 사실상 더 이상 발전을 기대하기 힘든 나이와 특별히 내세울 것 없는 투수로써의 Tool은 나이어린 하이실링 유망주들의 승격 역시 얼마 남지 않았음을 고려할 때, 그에게 제대로 된 기회가 주어질 지는 미지수다.

일단 내년시즌도 AAA서 시작, 비상 시 Lynn, Rzep과 함께 6선발 자리를 두고 경쟁할 듯 싶다. Jeff Luhnow는 구속상승과 효율성 향상을 위해 Dickson을 릴리버로 전향시킬 의사가 있다 말한 바 있는데, 자리가 생긴다면 패전처리조 쯤은 능히 소화해낼 수 있는 선수다. 지난 가을 불펜에 두고도 없는 선수 취급하던 TLR과 달리, 그 당시 부재중이었고 여러모로 신인감독 옆에서 더욱 더 투수진에 관한 전권을 쥘 듯 한 Dave Duncan 2011 스프링 트레이닝 서 Dickson에 대한 호감을 표한바 있기에, 또 지금 당장 AAA서 불펜으로 써봄직한 투수가 Dickson과 부상에서 복귀할 Reifer를 제외하면 전무한 만큼, 다음 시즌 투수진의 부상시 작은 기회들을 부여받을 것이다. 얼마나 기회를 살릴 수 있을지는 본인의 몫이다.

(yuhars)

- Dickson은 투수들의 지옥이라는 PCL에서 좋은 스터프를 가지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좋은 커멘드와 좋은 땅볼 유도 능력을 발휘하여 카디널스 AAA 팀인 멤피스에서 에이스로 활약을 하였다.

- Dickson 90마일 초반대의 공을 던지지만, 좋은 투심을 가지고 그라운드 볼을 잘 유도하는 선수로 알고 있다.(솔직히 AAA에는 관심이 크게 없어서 잘 모르는 선수이기도 하다.;;;;) 아무튼 이 그라운드 볼 유도 능력은 적은 샘플 사이즈이지만 올해 단 8.1이닝을 던진 메이저 기록에서도 그 능력을 잘 보여주었으며, 이 그라운드 볼 유도 능력은 스터프가 모자란 Dickson같은 유형의 투수가 메이저리그에서 살아남을 수 있는 가장 큰 무기이기도 하다. 그리고 Dickson같은 유형의 선수가 메이저리그에서 살아남기 위한 또 다른 중요한 능력인 커멘드도 작년 3이닝 당 1개의 볼넷을 내주던 모습에서, 올해는 무려 5이닝 당 1개를 기록하면서 자신이 마이너 최고 수준의 커멘드를 가졌다는 것을 보여주었다. 그리고 이러한 모습은 Dickson이 이제는 더 이상 마이너에서 보여줄 것이 없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아마도 Dickson의 앞길을 막던 TLR의 은퇴는 Dickson에게 하나의 큰 기회가 될 것이며, Dickson에게는 2012년은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한 해가 될 것이다.

(FreeRedbird)

오오오… Brandon Dickson이 이렇게 높은 순위에 오를 줄은 Dickson 빠인 나도 전혀 예상하지 못했다. 이미 Sickels TOP 20에 들어가기도 했지만이제는 나름 유망주대우를 받고 있는 것 같아서 기쁘다.

이 블로그에 자주 오신 분들이라면 아시겠지만, 오래 전부터 나는 Dickson에게 기회를 줘야 한다고 노래를 불러 왔다. Dickson은 올해 실제로 메이저리그에 콜업되어 선발 등판 1회 포함 4경기 8.1이닝에서 3실점 7K 3BB의 무난한 기록을 올렸는데, 그라운드볼 비율은 무려 65%에 달한다. 그는 84년생으로 나이도 많고, 그의 91마일 투심패스트볼이 딱히 엄청난 구위를 자랑하는 것도 아니지만, 마이너리그 커리어 내내 제구력과 탈삼진 능력이 지속적으로 향상되어 왔고, 그러는 동안에도 50% 이상의 뛰어난 그라운드볼 비율을 유지해 왔다.

내년 Cardinals 로테이션은 Adam Wainwright의 복귀로 다섯 명이 이미 꽉 찼기 때문에, Dickson은 땜빵 대기조로 AAA에서 시즌을 맞이하게 될 것이다. 메이저리그 로테이션에 구멍이 생긴다면, Lynn이나 Rzep을 선발로 돌리기보다는 Dickson에게 기회를 줘 봤으면 한다. 이미 여러 번 되풀이해서 다들 지겨워하실 것 같지만, 나는 여전히 Dickson이 제 2 Doug Fister가 될 수 있을 거라고 보고 있다. (여담이지만, 올해 예상치 못하게 Doug Fister가 갑자기 A급 투수로 발전을 해서 당황하는 중이다. 앞으로는 Dickson이 제 22010년 버전 Doug Fister가 될 수 있을 거라고, 2010년을 강조해서 말해야 할 듯ㅎㅎ) 어쨌거나, 드래프트조차 되지 않아 Non-draft FA로 계약했던 Dickson이 저렴한 연봉을 받으며 로테이션의 뒤쪽에서 매년 2-3 WAR 정도 활약을 해 줄 수 있다면, 구단 입장에서는 횡재라고 해도 되지 않을까?

(lecter)

- 2011: 올해도 전형적인 Dickson다운 성적을 찍어줬다. 뛰어난 제구, 적당한 스터프, 높은 GB%. 다만,  홈런을 좀 많이 맞은 것(157이닝 22홈런)이 불안 요소이다.

- 2012: Memphis SP. 전형적인 Cardinals형 투수인데, 왜 그렇게 9월에 기회를 안 줬는지 모르겠다. 일단은 다시 Memphis로 돌아가겠지만, Lynn Rzep이 일단 불펜에 자리를 잡을 것으로 생각되는 만큼, 메이저 선발진에 구멍이 생기게 되면 콜업 1순위.

(jdzinn)

-‘쓸 만하다’. 그동안 Dickson에게 가지고 있던 인상은 단지 전형적인 카즈 스타일의 organizational depth player였는데 빅리그 알바 때 잠깐 보니 확실히 쓸 만하다. 뒤늦게 기록을 찾아본 결과 지난 3년간 철저하게 무관심했던 게 신기할 정도. 점점 줄어들던 BB%가 올해는 아예4.9%에 이르렀다. 그렇다면 스터프는?

-쓸 만하다. 싱커볼러로서 7.0 내외의 K/9이면 very enough. TV로 처음 봤을 때의 인상도? 구위 괜찮네였는데, 데뷔 초년병 좋았던 때의 Brad Thomson과 비슷하다는 느낌이었다. Thomson이 나중에 86마일 똥볼을 던져서 그렇지 low90을 유지하던 시절에는 마이너 연속경기 무실점 기록도 세우고 그랬다.

-만약 Joe Kelly가 상위 레벨에서 이 정도 성적을 찍는다면 필자는 상당히 고무되어 3선발 프로젝션을 고수할 것이다. 물론 Dickson에게 Kelly 수준의 스터프는 없지만 여차하면 공짜로 하위 선발 하나가 터질 것도 같다. 시즌 중 로테이션 구멍이 생겼을 때 최우선 스팟 스타터로 고려되었으면 한다.

 

16. Boone Whiting (RHSP)

DOB: 1989/08/20, Bats: R, Throws: R

Became a Cardinal: 2010년 드래프트 18라운드 지명

2011 Teams: Quad Cities(A)

Individual Rankings: FreeRedbird 18, jdzinn 18, lecter 13, skip 19, yuhars 17

Pre-2011 Ranking: NR

(사진: QC Times)

Comments

(yuhars)

- Whiting은 올해 A레벨에서 120이닝 가까이 던지면서, 이닝 당 하나가 넘는 삼진, 피안타율 .191 Whip 0.89를 기록 하는 등... A레벨을 지배하는 모습을 보이면서 River Bandits가 우승하는데 큰 공헌을 하였다.

-  Whiting ++등급의 피치라는 체인지업, 카즈 마이너 최고 수준의 커멘드를 가지고 있는 선수이다. 그리고 저런 능력을 사용해서 A레벨을 그야말로 씹어 먹었다고 해도 부족하지 않은 성적을 거두기도 하였다. 그러나 Whiting이 저런 좋은 능력과 좋은 성적을 가지고도 각종 유망주 랭킹에서 좋은 평가를 받지 못하는 이유는 바로 87~90마일 정도 나오는 패스트볼의 구속 때문이다. 즉 로우 레벨 마이너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기는 했으나 실링면에서는 한계가 있는 선수이다. 그리고 카디널스는 Whiting과 비슷한 유형의 유망주인 PJ Walters의 실패를 보았기 때문에 더더욱 Whiting에 대한 평가가 짤 수밖에 없는 것이다. 거기에다가 Walters와는 다르게 Whiting은 사이즈조차 좋지 않기 때문에 구속 상승에 대한 여지도 적은 것 또한 사실이다. 하지만 Whiting A레벨에서 기록한 성적은 실링에 한계가 있다고는 하나 충분히 유의미한 성적이며, 자신의 장점인 좋은 커멘드와 ++피치 등급이라는 체인지업을 상위 레벨에서도 잘 발휘 할 수 있다면, 적어도 메이저리그 불펜으로 활약을 보일 수 있을 것이다.

(FreeRedbird)

Boone Whiting은 작년에 Appy League에서 54이닝 68K / 5BB 라는 비현실적인 비율을 기록하더니, 올해에도 119.2 이닝에서 122K / 24BB를 기록하여 작년의 성적이 뽀록이 아님을 입증했다.

별로 인상적이지 않은 패스트볼과 훌륭한 체인지업의 조합, 그리고 뛰어난 제구력까지… 아마도 Walters의 이름을 떠올리는 사람들이 많을 것이다. 그동안 이런 유형의 투수들은 Walters에서 Richard Castillo, Nieto, Schneider에 이르기까지, 성공한 케이스가 별로 없었다. 굳이 꼽자면 불펜에서 반짝 좋은 활약을 했었던 Brad Thompson 정도일 듯. 스탯으로 볼 때 올해 마이너리그 최고의 투수 중 한 명이었던 Giants Eric Surkamp가 메이저리그에 올라와서 심하게 삽질한 것을 보더라도, pure stuff가 부족한 투수는 아무리 체인지업이나 제구력이 좋아도 어쩔 수 없는 한계가 있는 것 같다.

Walters AAA에 올라갈 때까지는 흠잡을 데 없는 스탯을 유지했었으니, 일단은 좀 더 지켜보고 싶다. 너무 기대를 많이하는 것은 금물이다.

(lecter)

- 2011: 2010 18라운더가 갑툭튀가 되었다. 1년 내내 QC 로테이션을 지키면서 WHIP 0.88이라는 환상적인 성적을 기록했다. 커맨드는 조직에서 최고로 평가받고 있다. 다만 BABIP .250 밖에 안 되는지라 좀 의심이 가긴 한다.

- 2012: PB SP. 전형적인 P.J.Walters 류의 투수인데, 이런 투수들이 결국은 실망하게 될 가능성이 크지만 눈에 보이는 스탯이 좋기 때문에 기대가 가는 건 어쩔 수 없다. 커맨드가 워낙 뛰어나서 폭망하지는 않겠지만, 레벨이 올라갈수록 두고 볼 일이다.

(jdzinn)

-이제는 쿼드시티에 이런 투수가 나오는 게 연례행사처럼 보인다. 애매한 사이즈, pure stuff의 부재, 매력적인 퍼포먼스... 결과적으로 성공한 투수는 하나도 없다. 당신은 어떤가? 믿습니까??

-Whiting은 몸을 젖히면서 암 슬롯을 극단적으로 끌어올리는 over throw 딜리버리를 구사한다. 역동적인 게 아니라 좀 어설퍼 보인다는 점이 안습이지만 높은 타점에서 종으로 떨어지는 체인지업 하나는 일품이다. 커맨드 또한 발군이라 A볼 수준에선 공략이 힘들며, 특히 좌타자에겐 대적불가의 악몽이다. 하지만 그 평범한 패스트볼을 갖고 상위 레벨에서도 통할 수 있을까? 우리는 이미 똥볼/체인지업 콤보로 AAAA 플레이어에 머문 P.J.Walters를 겪어본 바 있다.

-Whiting은 분명 Schneider 같은 투수보단 훨씬 좋은 유망주다. 좀 더 세련된 커맨드와 정통적인 스타일의 아웃피치를 보유했다는 점에서 Walters보다도 나을 수 있다. 그러나 이런 타입의 투수에게 가장 모범적인 답안은 역시 pure stuff의 향상이다. 타고난 신체의 한계는 극복할 수 없지만 Whiting의 웨이트와 딜리버리를 보면 구속 향상의 여지가 보인다. 힘이 분산되는 듯한 지금의 뻣뻣한 딜리버리를 수정하기에는 투수 친화적인 FSL 만한 곳도 없을 것 같다.

(skip)

똥볼, 그리고 훌륭한 Chnageup, 환상적인 제구력. 웬만한 사람들은 분명 여기서 PJ Walters를 떠올릴 것이다.

Boone WhitingPJ Walters업그레이드 버젼이다. Walters보다 빠른 공을 던지며(89-90 Mph, 최고 92Mph), 훌륭한 Changeup과 함께 효율적인 Slider를 보유하고 있다. 6-1, 175lbs의 왜소한 체격이나, 투구폼이나 메커니즘에 전혀 문제가 없으며, 공격적인 피칭을 즐기고 존 아랫부분을 집요히 공략해 낮은 라인드라이브 비율 (about 12%)을 이끌어 내는 점과 비록 89년생이 Low A서 기록한 성적이라지만 2.74 FIP, 4.73 K/BB (PJ Walters 1살 많은 나이에 동 레벨에서 68.2 IP,2.37 FIP, 6.08 K/BB) 결코 무시할만한 스탯이 아니다. 오십보 백보 일지 모르지만, Whiting의 직구는 Walters와는 달리 경기 후반에도 89-90Mph를 꾸준히 유지하며, 무브먼트가 생각보다 괜찮다는 평이다. 타자와의 수싸움에 능한 그는 주 무기Changeup과 함께 이 직구를 완벽히, 철저히 낮게 제구하여 Walters와 달리 쏠쏠히 Swing and Miss를 이끌어 내고 있다.

Jeff LuhnowWalters를 드래프트 하며 비록 Walters가 스카우터들의 주목을 끌만한 툴을 보유하진 못했지만, 우리에겐 아주 훌륭한 선택이라 말한 바 있다. 안타깝게도 결과는 꽝이었다. 여기 Walters의 클론인 Whiting은 어떨까? 그가 고교시절 부터우상으로 여기며 벤치마킹에 여념이었다던 Greg Maddux의 길을 밟아, 현실적으로 가능한 레벨이라 보는 Kyle Lohse 만치 성장할 수 있을까? 개선의 여지가 남아 있는 슬라이더를 제외하면 거의 완성된 투수이니 만큼 2년 내 AAA진입은 어렵지 않을 터, 빠른 승격을 거쳐 일단 AA, AAA에서 자신의 가치를 얼마나 증명하느냐가 첫번째 관문이 될 것이다.

 

15. Adron Chambers (CF)

DOB: 1986/10/08, Bats: L, Throws: L

Became a Cardinal: 2007년 드래프트 38라운드 지명

2011 Teams: Memphis(AAA), St. Louis(MLB)

Individual Rankings: FreeRedbird 15, jdzinn 15, lecter 14, skip 22, yuhars 16

Pre-2011 Ranking: 9

(사진: Getty/Zimbio.com)

Comments

(FreeRedbird)

시즌 초반 AAA에서 심하게 삽질을 하던 Chambers 6월부터 페이스를 끌어올려서, 결국 .783 OPS, .350 wOBA의 무난한 성적으로 시즌을 마무리했다. 물론, Chambers에게 2011 시즌은 이런 AAA 성적보다 훨씬 인상적인, 어쩌면 평생 잊지 못할 한 해가 되었을 것이다. 팀이 한참 와일드카드를 향해 질주하던 9월에 콜업된 그는 주로 대타와 대수비, 대주자 등으로 출장하면서 특유의 에너지 넘치는 플레이 스타일과 몇 차례의 클러치 퍼포먼스(Phillies 전에서의 연장 결승타와 Mets 전에서의 주자일소 3루타가 아직도 기억에 생생하다)로 팀의 플레이오프 진출에 기여하였고, 월드시리즈 7차전에서는 부상당한 Holliday 대신 로스터에 포함되어 우승을 함께하는 감격을 누렸다. 왕년의 대학 풋볼스타가 기숙사 성추행 사건으로 풋볼팀에서 쫓겨나서 인생이 암울해졌다가, 몇 년 만에 이렇게 또 월드시리즈 우승팀의 일원으로 반지를 끼게 되었으니, 정말 인생 모르는 것이다.

이번 오프시즌 들어 구단이 소위 'super utility man' 이라는 Skip 2년 계약을 체결하고, Rule 5 Draft에서도 역시 좌타 외야수인 Eric Komatsu를 지명하여, Chambers가 내년 개막전 때 메이저리그 로스터에 들기는 쉽지 않아 보인다. AAA에서 매일 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여 좀 더 다듬어 보겠다는 생각인 것 같은데, 아마도 구단이 Chambers를 미래의 주전 CF 후보 중 하나로 보고 있는 듯하다. 어차피 백업 외야수로 활용할 생각이라면 굳이 AAA에 짱박아둘 필요가 없으니 말이다. 모처럼 주어진 기회이니 이왕이면 breakout year를 보내서 Jay의 자리를 위협해 보길 바란다. 굳이 비교하자면 Jay는 컨택이 좋고, Chambers는 선구안과 스피드가 좋은 편인데, 개인적으로는 Chambers가 좀 더 오랫동안 좋은 성적을 내줄 수 있는 선수라고 보고 있다. 과거 FSL에서 그랬듯이 메이저리그에서도 두 자릿수의 3루타를 뽑아내 주면 팬의 입장에서 무척 즐거울 것 같다.

이제 365일 내내 열심히 뛰는 것만 강조하던 TLR이 은퇴를 했으니 분위기가 좀 바뀔 지도 모르겠으나, 그동안의 Cardinals는 좀 지나치게 진지하고 심각한 면이 없지 않았다. Chambers 같은 energetic한 플레이어가 많이 나와서 팀 분위기를 좀 더 활기차게 만들어 주었으면 하는 바램이 있다.

(lecter)

- 2011: BB%, K%, ISO, BABIP, GB%까지 거의 모든 스탯이 작년의 판박이였다. Memphis에서 홈런을 10개 친 것은 좀 놀라운데, 그 정도 장타력이 있다고 생각되진 않는다. 시즌 막판에 메이저에서 올라와서 팀의 활력을 불어넣었으며, 젊은 녀석이 방방 뜨니까 왠지 기분이 좋았다. 진득한 넘들만 있는 팀에 이런 녀석도 하나 있어야지.

- 2012: Memphis CF. 적어도 외야 한 자리는 차지하겠다 싶었는데, 상황이 여의치 않게 돌아가고 있다. 슈마커가 4번째 외야수로 거의 확정되었으며, Komatsu라는 유사한 선수가 Rule 5 draft에서 뽑혔고, 설상가상으로 Beltran 얘기까지 나오고 있다. 올라오면 쏠쏠하게 활약할 거 같은데, 좀 안타깝다. 근데 갑자기 궁금해진 게 있는데, Komatsu는 작년에 AA까지밖에 안 뛰었는데, 어떻게 메이저 레벨 Rule 5 draft가 된 거죠?

(jdzinn)

-Chambers는 카디널스 가을의 광란을 함께 하며 클러치 히트를 날리더니 급기야 플레이오프 로스터에 포함되는 잊지 못할 한 해를 보냈다. 아주 작은 샘플이었지만 타석에서의 근성 있는 어프로치와 예의 날렵한 주루플레이가 인상적이었다. 이 정도면 스피드와 활력이 부족한 팀에서 기대하던 모습 딱 그대로다.

-멤피스에서 500타석을 먹은 Chambers의 외견상 성적은 예년과 판박이였다. 딱 그만큼의 BB/K에 딱 그만큼의 타--, 딱 그만큼의 SB/CS. 다만 뜬금없는 10홈런이 웬일인가 싶은데 아무래도 올해 PCL이 뭔가 이상했던 것 같다. Matt Carpenter도 그렇고 선수는 하던 대로 했는데 wRC+ 20% 가량 뚝 떨어진 것이다. 아무리 타자 친화적인 리그라지만 이번엔 너무 심했다.

-빅리그에서 이미 눈도장을 찍은 Chambers는 내년 개막전의 유력한 백업 후보. 하지만 팀은 멤피스에서 좀 더 수련을 시킬 생각이 있는 모양인데 이건 좋은 신호다. Jay WS 대삽질에 자극받은 프런트가 Chambers CF 레귤러로 생각한다는 뜻이니 말이다. 마이너에서의 성적을 그대로 가져올 수만 있다면 출루와 스피드에 강점이 있는 Chambers Jay보다 엣지를 가질 것이다. 4번째 외야수 후보들끼리 주전 경쟁을 한다는 게 어찌 보면 우습지만 여하간 경쟁이란 좋은 것이 아닌가.

(skip)

2007, 플로리다 Pensacola에서 그레이하운드를 타고 23시간에 걸쳐 트라이 아웃이 열리는 멤피스에 도착, 쉴 시간도 없이 시간에 쫓겨 경기장에 뛰어 들어간 Adron Chambers 4년 후, 월드시리즈 7차전 로스터에 깜짝 포함되는 경사를 누린다. 빠른 발과 출중한 운동능력, 이를 바탕으로 한 좋은 수비, 그리고 발빠른 선수들에게 필수적으로 동반되야 할 좋은 선구안을 갖춘 Chambes 2011 드래프트에서 몇몇 리드오프 유망주들이 성장할 때 까지 팀 내 유일한 어느정도 경쟁력을 가진 외야 Leadoff 유망주이며, Rule-5 Draft로 팀에 합류한 Eric Komatsu와 외야 백업 한 자리를 두고 경쟁을 벌일 것이다.

아직 가진 주력에 비해 미숙한 주루 플레이와, 빅리그 승격 후 선보인 들쑥날쑥한 Raw스윙, AAA서 종종 선보인 수비 시 본헤드 플레이 등 여전히 손볼 부분은 많다. 프런트는 Chambers를 벤치에 앉혀두고 대주자나, 간간히 기용하는 것 보다 AAA서 좀 더 많은 경기를 뛰며 좀 더 자신을 가다듬을 시간을 가지는게 도움이 될 것이라 판단하고 있기에, 어지간히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않는 한 AAA서 좀 더 머무를 것으로 보인다.

(yuhars)

- 카디널스에 거의 없다시피 하는 쌕쌕이 타입의 유망주인 Chambers는 올해 AAA에서 적응하는 모습을 보이더니, 시즌 후반 콜업이 되어서 결정적인 적시타를 때리는 등... 인상적인 모습을 보였으며, WS에서는 Matt Holliday의 부상으로 인해 7차전 엔트리에 드는 영광을 누리기도 하였다.

- Chambers의 스윙은 과연 메이저리그 수준의 볼을 공략할 수 있을 것인가에 대한 의문을 불러일으키는, 다듬어지지 않은 스윙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이러한 단점에도 불구하고 한 가지 인상적인 점은 저따위의 스윙으로도 공을 컨택 해내고 좋은 코스로 보낼 줄 안다는 것이다. 이것은 Chambers가 공을 맞추는 재능만큼은 타고 났다고 봐도 될 것이다. 하지만 구력이 짧은 선수답게 빠른 발을 가지고 있으나 주루에서 약간의 미숙한 모습을 보여주기도 하였으며, 위에서 말한 스윙도 좀 더 다듬어야 한다. 물론 Chambers가 올해 메이저리그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긴 했으나, 아직은 마이너에서 더 다듬어야 할 부분이 남아 있는 선수이기도 하다는 것이다. 카디널스도 나와 비슷한 생각을 했는지는 몰라도 Chambers를 내년 백업 외야수로 쓰기 보다는 Skip과의 재계약을 함과 동시에 룰 5 드랩에서 외야 뎁스를 강화 시키는 움직임을 보여 주면서, Chambers를 한 시즌 더 마이너에서 자신의 실력을 갈고 닦는 시간을 줄려고 하는 움직임을 보였다. 아마 Chambers는 카디널스의 저런 움직임에 따라 내년에도 AAA에서 좀 더 자신의 실력을 다듬는 시간을 가지게 될 것으로 생각되며, 빠르면 내년 시즌 중반, 늦으면 9월 확장 로스터에 모습을 드러낼 것이며, 카디널스에는 존재하지 않는 빠른 발을 강점으로 하는 외야수로서 활약하는 모습을 볼 수 있게 될 것이라고 예상한다.



To Be Continued...

Posted by FreeRedbir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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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yuhars 2011.12.20 21:42 Address Modify/Delete Reply

    역시 와이팅의 리포트에는 PJ의 이름이 빠지질 않는군요. ㅋㅋㅋ 갠적으로 PJ는 왠지 크보에 오면 잘할것 같은 느낌이 있었는데... 이제는 거의 가망이 없겠죠.(밥은 먹고 다니는지...ㅎ) 암튼 와이팅은 PJ의 실패를 다시 되풀이 하지 않고 꼭 빅리그에 자리 잡았으면 좋겠습니다. ㅎㅎ

  3. BlogIcon skip 2011.12.20 22:47 Address Modify/Delete Reply

    막상 써 놓은걸 지금 다시 읽으니 뭔가 문맥에 수정을 가하고 싶은 욕구가 생기는 부분들이 있네요, 특히 Whiting부분은 말을 좀 이상하게 써 놓은 듯. 지금이라도 뜯어고치고 싶네요. 또, Dickson의 꾸준한 K/BB% 성장과 Komatsu의 영입으로 Chambers의 AAA행이 이놈의 주전가능성과 연관이 되어 있음도 다른분들 리포트를 읽으면서 아, 그렇구나 하며 캐치했어요. 제가 Pham을 너무 좋아해서 그런가, Chambers의 주전 가능성에 대해선 조금도 생각해보지 않은 것 같습니다, 하하.

    Whiting의 직구는 저도 똥볼이라 적긴 했지만, 그렇게 완전 똥볼은 아니라는 평이 많더군요. 여러모로 Walters보다는 나은 놈인거 같습니다. 까봐야 알겠지만.

  4. yuhars 2011.12.20 23:27 Address Modify/Delete Reply

    저도 확 다 뜯어고치고 싶은데... 어쩌겠나요. 퇴고를 잘 못한 절 탓해야겠죠. ㅎㅎ

  5. doovy 2011.12.21 08:48 Address Modify/Delete Reply

    오늘도 잘 보았습니다~ 어서 Kolten Wong 편도 보고 싶네요 아마 며칠 걸리겠죠? ㅎㅎ

    코멘트들 보면서 이 선수가 현재 뛰고있는 선수들 중 어떤 선수들과 흡사한지 (가령 Boone Whiting이 Maddux 테크를 타면 Kyle Lohse급이 될 수 있다고 설명하신 부분) 비교해놓으셨을때 가장 이해가 빨리 되더라구요. 물론 직접 보면 분명한 차이들이 있지만, 누가 어떤 패턴의 스탯을 어떤 패턴의 레파토리로 찍는지 구분해서 머리에 떠올리기에 아주 좋은 것 같습니다.

    그런 면에서 Adron Chambers같은 경우는 과거 Kerry Robinson을 떠올리게 되는데요, 비슷한 스타일로 봐도 되겠죠? 다만 Chambers는 무려 38라운더가 팀내 랭킹 top 20에 들은거 보면 운동신경 하난 끝내주나보네요

    • BlogIcon FreeRedbird 2011.12.21 09:47 신고 Address Modify/Delete

      Kerry Robinson은 달리기 말고는 잘하는 게 없었죠. Chambers는 그보다는 좋은 선수인 것 같습니다. 선구안과 갭파워를 감안하면 Dave Roberts 정도가 떠오르네요. 도루를 40개씩 할 수 있을지는 다소 의문입니다만.. 풀타임으로 뛰면 20개 이상은 해 줄 듯 합니다.

    • BlogIcon FreeRedbird 2011.12.21 09:50 신고 Address Modify/Delete

      Chambers가 38라운드까지 가서야 지명된 것은 그의 야구 경험이 일천하기 때문입니다. 원래 풋볼 스타였죠.
      그의 과거에 대해서는 아래 글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http://www.commercialappeal.com/news/2011/apr/10/redbird-takes-unique-road-to-baseball/

  6. lecter 2011.12.21 09:11 Address Modify/Delete Reply

    아, 제 질문은 룰5에서 AA 선수를 뽑았는데 왜 AAA phase가 아닌 major phase인가 하는 것입니다 ㅎㅎ사실 phase 구분이 어떻게 되는 건지 잘 모르겠습니다...;;

    화이팅의 경우 보이는 스탯이 너무 매력적이고 원래 이런 류의 투수를 좋아하기도 해서 좀 높게 잡아놨는데, 그 동안 성공한 케이스가 없다는 걸 감안하면 좀 내렸어야 했나 싶습니다 ㅋㅋ

    • BlogIcon FreeRedbird 2011.12.21 09:45 신고 Address Modify/Delete

      그것은 아마도 Nats가 Rule 5 Draft 전에 Komatsu를 AAA 로스터에 갖다두었기 때문일 겁니다. 정규시즌이 종료되면 일단 40인 로스터에 포함된 선수들은 모두 메이저리그 팀 소속이 되고요. 그러면 AAA에 빈자리가 많이 생기죠. 이때 구단들은 보호하고 싶은 유망주를 AAA에 승격시켜 둡니다. 데려가고 싶으면 major phase에서 지명할 수밖에 없도록 하는 거죠.

    • lecter 2011.12.21 09:58 Address Modify/Delete

      아 그렇군요 그래서 AAA에서 뛰지는 않았지만 메이저 phase가 된 거군요 ㅎㅎ 답변 감사합니다 ㅎㅎ

  7. BlogIcon FreeRedbird 2011.12.21 09:54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Dayton Moore가 Yuniesky Betancourt에게 1년 2M 계약을 선물했군요. 헐... Mozeliak은 빨리 Moore랑 거래를 트지 않고 뭐하는 건지...

  8. BlogIcon skip 2011.12.21 10:11 Address Modify/Delete Reply

    한두 팀도 아니고 여러 팀이 Lohse의 트레이드에 접근했다 하니 그 중에 한놈은 분명 Moore겠지요 ㅎ

  9. 어제 만난 슈팅스타 2011.12.21 10:53 Address Modify/Delete Reply

    뭐, 저쪽 동네는 Schumaker에게 2년 3m짜리 계약 안겨준 Mozeliak을 비웃고 있을지도 모를 일입니다. Betancourt의 컨택과 선구안을 생각해보면 아무리 쩌리 백업 선수들이라 해도 Schumaker에게는 좀 미안한 비교일지도 모르겠습니다만...-_-

    일전에 어떤 분께서(렉터님이셨나요?) Yoenis Cespedes찔러보는건 어떻겠냐는 얘기를 하셨는데, 벨트란과의 계약이 지지부진하다면 이쪽을 노려보는것도 괜찮겠다는 생각이 드는데요. 방금 엠팍 보니 양키스가 노리고 있다는 얘기가 있는데, 양키스가 얘 데러간다면 위치가 애매해지는 Swisher를 데려오는 것도 괜찮은 것 같고요. 벨트란에 비하면 타격은 약간 떨어지지만 좋은 중견수 수비를 가진 WAR 4.0짜리 선수니까요.

  10. 어제 만난 슈팅스타 2011.12.21 10:59 Address Modify/Delete Reply

    Brandon Dickson이 가장 인상적인데, 주인장님께서 이전에 여러 차례 언급하셨는데 랭킹에서도 나름 이름을 올리게 됐군요 ㅎ Lohse와 Westbrook의 잉여 콤비때문에 시험해볼만한 선발 유망주들이 기회를 못 받는다는것도 참 짜증나는 일인 것 같습니다. Fister와 같은 성공사례를 생각해보면 Brandon Dickson의 경우에도 충분히 가능성은 있어 보이는데... 다만 패스트볼의 싱킹무브먼트가 대단한 수준인 Fister에 비하면 좀 차이는 있겠지요.

  11. yuhars 2011.12.21 12:30 Address Modify/Delete Reply

    진짜 로쉬나 서브룩을 처리할 방법은 없는건지... 오스왈트가 1년 계약도 가능하다고 하던데... 왠지 버크만처럼 1년 계약을 하면 대박날것 같은 필이 있어서요. 두 쩌리들 중 한명만 처리하면 오스왈트랑 우째우째 쇼부도 가능할것 같은데 말이죠.ㅎㅎ

    그리고 내년에 카디널스 픽이 많은 관계로 이르지만 내년 드랩 나오는넘들의 리포트를 간간히 찾아보고 있는데... 상위라운드에 이름을 올리는 넘들 대부분이 고딩들이네요. 이러면 슬랏머니 이상 계약을 원하거나 대학으로 갈려는 넘들이 많아 진다는 말인데... 카즈와 같이 픽이 많은 팀은 바뀐 드랩머니 제한 규정 때문에 골치 좀 아플것 같습니다. ㅎㅎ

    • doovy 2011.12.21 13:41 Address Modify/Delete

      저도 오스왈트 제발 좀 데리고 왔으면 좋겠습니다. 부시스타디움을 홈으로 쓰면 부활하기에도 좋을 것 같고, 옛 동료 Berkman 가 싸바싸바 해주면 충분히 올 것 같습니다. 작년에도 카디널스로 가는 것은 오스왈트 본인도 선호했었죠 (물론 휴스턴이 굉장히 배아파했었죠...90패 당하나 100패 당하나 마찬가지인데 꼭 그렇게 태클을 걸었다는 -_-)

      문제는 돈인데, 어차피 버크만처럼 가치를 다시 끌어올릴 1년이 필요하다면 그렇게까지 비싼 가격 안주고도 데려올 수 있지 않을까요?

      2011년에 잘해준 Lohse를 트레이드로 넘기고 (게다가 연봉도 더 많이받으니) 서브룩은 2011년이 피크일 수는 없으니 5선발로 기회를 주는게 좋을 것 같네요. Lohse가 거부 조항을 완강하게 밀고 나오면 서브룩 팔아도 아쉬울 건 없는데, 서브룩이 트레이드 거부권이 있던지 잘 기억이 안나네요

    • BlogIcon FreeRedbird 2011.12.21 14:46 신고 Address Modify/Delete

      서브룩 NTC 있습니다. Mozeliak이 즐겨 쓰는 방법이 NTC 넣어주고 계약기간을 선수 요구보다 1년 정도 줄이는 거죠.

  12. doovy 2011.12.21 13:33 Address Modify/Delete Reply


    카디널스 팬분들이라면 재미있게 하실 수 있는 게임 같아서 올려봅니다
    참고로 저는 90년대 초 카즈에 관해서 잘 몰라서 간신히 120명했네요;;
    밑에 링크 들어가보세요~

    http://www.sporcle.com/games/swellwrench/cardinalslineups

  13. lecter 2011.12.21 13:59 Address Modify/Delete Reply

    125명 겨우 했네요 ㅋㅋ 2006년 2007년 좌익수를 결국 못 맞췄는데 다구치를 아예 잊고 있었습니다 ㅋㅋㅋ

    • doovy 2011.12.21 14:06 Address Modify/Delete

      아마 저랑 비슷하셨을 것 같은데 저는 Ozzie Smith랑 Ron Gant 이후론 도대체 90년대 초는 생각이 안나더라구요...아무래도 96년 이후로 야구를 보기 시작해서 그런 것 같습니다. 아래 링크는 사람들이 가장 잘 맞춘 정답 순서로 배열해놓은 건데요. 꼴찌는 1994년 개막전 포수였던 Eric Pappas였구요 (9.2%의 사람들이 맞췄네요...반대로 말하면 이 퀴즈를 해볼만큼 카디널스에 대해서 좀 안다 자부하는 사람들 중 90.8퍼센트가 놓쳤다는 -_-)

      그밖에 "아 이런 사람도 놓쳤구나!" 하는 선수중에선 96년 개막전 포수 Pat Borders (카디널스에서 뛰었던 경력이 있었다고 생각을 못했네요...WS MVP였던 기억만나서)

      2009년 Brian Barden (-_-;;;;)
      1991년 Rex Hudler (이건 그냥 너무 오래된 일이라 모르곘구요)
      2002년 Mike Difelice 도 상당히 의외였습니다

    • doovy 2011.12.21 14:09 Address Modify/Delete

      http://www.sporcle.com/games/swellwrench/cardinalslineups/results

    • lecter 2011.12.21 14:21 Address Modify/Delete

      Barden이야 얼마 안 되었으니 맞췄고, 90년대는 Ozzie, Rankford, Pagnozzi, Jordan만 겨우 ㅎㅎ

  14. BlogIcon jdzinn 2011.12.21 15:07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저는 124명이네요. 빅맥 따라 카즈팬 된 케이스라 98년 이전은 잘 모르겠습니다ㅎ

    최근 선수 중에는 마일스, 로쉬 못맞췄고 디펠리스도 기억이 안 납니다. 크렉 파퀫, 에릭 데이비스 이런 이름은 참 반갑구요.
    좀 거슬러 올라가니 갈라라가, 질, 호세(!)도 카즈를 거쳐갔었군요ㅋㅋ

    근데 올해 리스트 읽을 거리가 많습니다. 신경들 많이 쓰셨는데요?

  15. BlogIcon FreeRedbird 2011.12.21 15:10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144명 했습니다. ^^v

    5초 남겨놓고 Mike Difelice를 찍어서 맞췄을 때는 짜릿하던데요. ㅎㅎㅎㅎ 솔직히 Difelice가 개막전에 나갔을 거라고는 생각도 못했네요..

    • doovy 2011.12.21 15:23 Address Modify/Delete

      와 144명이면 정말 -_-;; 대단하시네요 상위 11.2% 안에 드시는 성적이네요!!

  16. BlogIcon jdzinn 2011.12.21 15:12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그리고 스카우트 닷컴에서 나오고 있는 리스트를 보니 브라이언 앤더슨이 25위네요. 이제는 이런 선수가 있었는지도 까맣게 잊고 있었는데 20~25위에 넣을 걸 그랬어요. 마시니 버프 좀 받으면 미래가 어둡기만 한 것도 아닌데 말입니다ㅋ

    • BlogIcon FreeRedbird 2011.12.21 15:16 신고 Address Modify/Delete

      제 개인랭킹에서는 27위 였습니다. 보내드린 엑셀파일을 보시면 40위까지의 개인랭킹이 들어 있습니다. ㅎㅎ

  17. yuhars 2011.12.21 15:45 Address Modify/Delete Reply

    전 114명이네요. 그루질라넥과 이즈투리스가 생각이 안나서 미치는줄 알았습니다. 특히 그루질라넥은 스펠링도 더럽게 어렵네요. ㅋㅋㅋㅋ

  18. BlogIcon FreeRedbird 2011.12.21 16:07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Yankees를 해봤더니 138명까지 되네요. Yankees는 라인업 변동이 별로 없어서 쉽습니다. Jeter나 Williams 넣으면 한번에 10명 이상 들어갑니다. ㅎㅎ

  19. yuhars 2011.12.21 16:49 Address Modify/Delete Reply

    레즈가 우드를 내주고 마샬을 가지고 오는 딜을 했군요. 작년에 밀워키가 남자의 팀 컨셉으로 가더니 이번에는 레즈가 남자의 팀 컨셉으로 가나봅니다. 최근 NL중부지구는 남자의 팀이 컨셉인듯... 그 내년은 혹 피츠버그? ㅎㅎ 아무튼 AP, 필더 다 나갔겠다... 보또 계약은 얼마 안남았겠다... 아마 레즈가 보또 있을때 올인 한번 하려고 하는것 같네요.

  20. zola 2011.12.21 18:45 Address Modify/Delete Reply

    마샬이 최근 2년 아주 좋은 불펜이긴 하지만 라토스, 쿠에토, 베일리, 채프먼 등등 제대로 한 시즌 돌리는게 영 불안한 투수들을 두고 우드를 내보내는건 좀 의외네요. 그나마 올해 아로요도 이제 200이닝 밑으로 내려왔는데..

    그나저나 에드 웨이드는 벌써 새직장을 구했더군요. 메이저리그는 취업난도 없나...ㅋ

    • yuhars 2011.12.21 21:32 Address Modify/Delete

      웨이드가 필리스에게 조공한거 보면 충분히 필리스가 보듬을 만하죠. ㅋㅋㅋ

  21. BlogIcon skip 2011.12.21 22:00 Address Modify/Delete Reply

    126명이네요, 솔직히 뭘 어떻게 맞췄는지 지금도 어리둥절한 선수들도 몇 있네요 운 좋게 머리속에 스쳐지나 가는 거 찍어 맞춘듯. Gruz는 뭘 껴다 맞춰도 다 틀리더군요. 한번 찾아봐야겠습니다.

Cardinals 구단 산하 팜 시스템의 최상위 팀, AAA의 Memphis Redbirds 이다.

Memphis Redbirds
Pacific Coast League (AAA)
시즌성적 77승 66패 (American North Division, 4팀 중 2위, 2.5게임차)
722 득점, 645 실점

PCL은 16팀, 4 디비전으로 이루어진 리그로, 14팀의 IL과 함께 AAA의 양대 리그를 구성하고 있다. Mexican League도 AAA 레벨로 공인되어 있지만, 아무래도 본토 리그가 아니다보니 약간 격차가 있는 듯하다. PCL과 IL은 마치 월드시리즈처럼 AAA 통합 챔피언전도 치르고 있는데, 전 마이너리그를 통틀어 통합 챔피언전이 존재하는 레벨은 AAA 뿐이다. 비록 마이너리그이긴 하지만 이렇게 맨 위까지 올라오고 나면 제법 진지한 리그가 되는 것이다. 또한, PCL은 Texas League와 마찬가지로 투수들이 타격을 하는 리그이기도 하다.

PCL은 옛날부터 지독한 타자친화리그로 악명을 떨쳐 왔는데, 올해도 리그 평균 OPS가 0.807, 게임당 평균 득점이 5.56점으로 특유의 타자친화적 분위기가 유지되었다. 스탯을 볼 때에는 이러한 리그의 특징을 감안해야 할 것이다.

Memphis의 홈구장인 Autozone Park는 Stat Corner에 의하면 wOBA 기준으로 L 96/R 94의 파크팩터를 나타내고 있어서, PCL 안에서는 비교적 투수에게 유리한 구장이다. 특히 2루타(L89/R89)와 3루타(L41/R67)가 많이 줄어드는 편이다.

시즌 스탯은 Baseball-Reference에서 가져왔으며, wOBA, wRC+와 FIP는 직접 계산하였다.
wOBA, wRC, FIP는 파크 팩터를 적용하지 않고 그냥 계산했으므로, 이 점을 감안하시기 바란다.

아래 타자/투수 스탯은 클릭해서 크게 보시길...

Batters

(50 PA 이상에 대하여 wRC+ 순으로 정렬)


이 팀의 최고 타자는 누구일 것이라고 생각하시는지? 이미 위의 스탯을 보셨으니 아시겠지만... 놀랍게도 Tyler Greene이다. 내가 계산을 하고도 믿기지가 않아서 다시 한 번 들여다보아야 했다. 19개의 도루 덕분인가 해서 SB와 CS를 0으로 만들어 보았는데, 그래도 0.431 wOBA, 148 wRC+로 여전히 팀 내 1위였다. (하긴 10할의 OPS가 어디 가겠는가?) 그동안 Greene을 미워했던 TLR이 마침 은퇴했고, 구단이 유망주에게 기회를 주는 것을 강조하고 있으니, Greene에게는 일생일대의 기회가 온 셈이다. 이런 말은 그다지 믿을 것은 못 되지만 심지어 Mo 단장은 Greene이 주전 유격수가 되어도 상관없다고 말하기도 했다. 이런 기회조차 살리지 못한다면, 이제는 더이상 메이저리거로서의 가망이 없으니 내후년에는 차라리 크보 진출을 모색하길 바란다. (유격수 수비가 되는 용병이라니 참 매력적이지 않은가?)

Mark Hamilton은 벌써 3년째 Memphis에서 뛰어난 성적을 내고 있으나, 메이저리그에서는 계속해서 별다른 인상을 주지 못하고 있다. 외야수비가 안 되다 보니 1루밖에 포지션이 없어서, Cardinals와 같은 NL 팀에서 그의 입지는 상당히 좁은 편이다. 마침 팀 타선이 우타쪽으로 치우쳐 있어서, 타격이라도 좀 되면 Giambi처럼 벤치에서 대타 전문 요원으로라도 활동할텐데, 지금은 그를 25인 로스터에 둘 명분이 없는 것 같다. 이제 옵션도 1년 남고 해서 내년이 마지막이 될 것 같은데, 나중에라도 DH가 있는 AL 팀으로 옮겨서 벤치 자리에 도전해 보는 것이 좋을 것 같다.

Matt Carpenter는 올해도 4할이 넘는 출루율로 매우 준수한 시즌을 보냈다. 문제는 포지션인데... 포스트시즌 최고의 영웅으로 전국구 스타에 등극한 David Freese의 존재 때문에 Cardinals에서의 미래는 상당히 암울해 보인다. 물론 Freese는 언제 또 이상한 부상으로 장기간 결장을 할 지 알 수 없으므로, 당장 써먹을 수 있는 Carpenter는 depth 차원에서 남겨두고 AA의 Cox를 트레이드 하는 것이 좋을 듯하다. 트레이드 칩으로서의 가치도 대부분의  팀들이 롤 플레이어로 간주하고 있는 Carpenter보다는 1라운더 출신의 Cox가 더 높을 것이다.

Shane Robinson은 수비가 좋은 외야수인데, 올해 외야수비 도중 Andrew Brown과의 정면충돌로 얼굴에 골절상을 입고 3개월간 결장하였으나 이를 극복하고 좋은 시즌을 보냈다. 덕분에 40인 로스터에도 다시 포함되고, 시즌 말미에 메이저리그에 콜업되기도 했다. 그러나, 마이너리그 6시즌 통산 OPS가 .726에 불과한 Robinson이 40인 로스터에 오래 남아 있을 것 같지는 않다.

(Robinson - Brown 정면충돌 동영상: 과거 Ankiel이 펜스에 정면충돌했을 때보다 더 충격적인 사고인 듯. 이 사고로 경기는 16분간 중단되었으며 둘은 즉시 응급실로 후송되었다. 경기 직후 둘 다 DL에 올랐으며, Robinson은 안와 골절로 수술을 받아야 했다.)

Aaron Luna는 출루 능력과 장타 능력이 모두 하락하여 상당히 평범한 시즌을 보냈다. 안그래도 Holliday-Berkman에 Craig까지 버티고 있어 코너 외야에 자리가 전혀 없는데, 이런 성적으로는 메이저리거가 되기가 쉽지 않아 보인다. 역시 억지로라도 2루수로 남겨두는 게 좋지 않았을까... 한편으로 생각하면 Skip을 2루에 돌리는 구단에서 2루 수비를 포기했을 정도이니 Luna의 2루수비가 얼마나 별로였을지도 상상이 된다. 어쨌거나.. Jay와 Craig이 메이저리그에 자리를 잡고 Castellanos는 트레이드 되고, Brown과 Stavi 등 노장(?) 선수들이 방출되어 Memphis의 외야가 다소 한가해진 것이 사실이므로, Luna는 주전 외야수로서 다시 한 번 AAA에서 자신을 입증할 기회를 가지게 될 것이다.

Chambers와 Anderson은 스프링 캠프에서 메이저리그 로스터 합류를 놓고 다른 선수들과 경쟁하게 될 것이다. Chambers는 오프시즌에 Mo가 외부에서 우타 외야수를 영입하지 않는 한 유리한 입장에 있으나, Anderson은 포수로서의 수비력과 versatility에서 모두 Tony Cruz보다 떨어지는 것이 사실이므로, 캠프에서 어지간히 맹타를 휘두르지 않으면 쉽지 않을 듯하다. 둘 다 아직 옵션이 남아 있다.

Pete Kozma는 0.569 OPS와 37 wRC+의 형편없는 성적에도 불구하고 주전 유격수로 무려 448번이나 타석에 들어섰다. 거의 과거 Gagnozzi 수준의 타격인데.. Gagnozzi는 수비라도 좋았지(진짜로 좋았는지는 다소 의문이지만 어쨌든 많은 구단 관계자들이 그렇게 믿고 있었다), 코사마는 도대체 무슨 장점이 있는지 모르겠다. 이런 녀석을 AAA 주전으로 계속 기용하고 심지어 메이저리그 콜업까지 하는 것이 Cardinals 미들 인필드 depth의 현주소이다. 다행인 것은 내년에는 아마도 Ryan Jackson이 AAA 주전 유격수 자리를 차지할 것 같다는 점이다. 코사마께서는 AAA 유틸리티맨이 되거나 AA로 내려가야 할 것이다.

위에서도 잠깐 언급했지만, Andrew Brown과 Nick Stavinoha는 방출되어 다른 구단으로 이적하였으며, Daryl Jones도 결국 구단을 떠났다.


Pitchers

(15 IP 이상에 대하여 FIP 순으로 정렬)

투수 스탯을 볼 때에는 리그 평균 ERA 및 FIP가 무려 5.13임을 감안하시기 바란다.

물론 그렇게 감안해서 보더라도 칭찬할 만한 투수가 그렇게 많지는 않다. Lynn의 좋은 성적은 홈런을 비정상적으로 적게 내준 덕분이라고 해야 할 것 같은데.. 어쨌든 메이저리그에 올라가서는 릴리버로 좀 더 빠른 공을 선보이며 불펜에 자리를 잡았다. 반대로 Brandon Dickson은 좋은 삼진/볼넷 비율에도 불구하고 홈런을 많이 허용하여 실점을 많이 했는데, 그라운드볼 투수임을 감안하면 운이 없었다고 해야 할 것 같다. 이전부터 주장해오던 것이지만, Dickson은 기회가 주어진다면 5선발로 그럭저럭 이닝을 먹어 줄 것이다. 적어도 현재의 Westbrook 정도는 해 주지 않을까 싶다.

Chuckie Fick과 Jess Todd는 그냥 그저그런 우완 릴리버들인데... 특히 Fick의 경우 볼넷을 너무 많이 허용하고 있어 2.30의 ERA는 뽀록으로밖에 생각되지 않는다. 한편 Cleto와 Ottavino도 제구력이 잡히지 않는 고질적인 문제가 계속되고 있다. Cleto의 경우 A와 AA에서는 훨씬 나은 모습을 보였고, 100마일의 패스트볼이 워낙 매력적이므로, 내년 시즌을 다시 기대해 보아야 할 듯. Ottavino는 이번에 Fick과 함께 40인 로스터에 포함되긴 했는데, 구단에서 무슨 기대를 해서라기보다는 Rule 5 Draft때 공짜로 뺏기지 않고 트레이드 시장에서 뭐라도 건지려는 생각인 듯 하다. 작년에 어깨 부상을 당했을 때의 견해 차이 이후(구단은 수술을 권했으나 Ottavino는 그냥 재활하는 쪽을 선택하였다), Ottavino와 구단 프런트의 관계는 매우 소원해진 상태이다. 왜 아직도 그가 선발 로테이션에 들어 있는지도 잘 모르겠다. 릴리버가 되면 Lynn처럼 좀 더 나은 모습을 보일 것 같은데...

한때 가능성을 보였던 Pete Parise는 작년 여름에 어깨 수술을 받은 이후 이전의 모습을 전혀 찾지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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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FreeRedbir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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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BlogIcon FreeRedbird 2011.11.30 18:45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JC Corcoran이 트위터에서 자신을 거짓말쟁이라고 비난하는 사람들에게 f-k, d-bag,a-hole 등 다양한(?) 욕설로 대응하다가 라디오 방송국으로부터 2주간 정직 처분을 받았다고 합니다. 웃기는 인간이군요...

    http://blogs.riverfronttimes.com/dailyrft/2011/11/jc_corcoran_twitter_pujols.php

  3. BlogIcon skip 2011.12.01 08:24 Address Modify/Delete Reply

    http://espn.go.com/boston/mlb/story/_/id/7299027/source-bobby-valentine-type-not-boston-red-sox-early

    "some Red Sox players have been upset" that Valentine had emerged as a candidate and have been "grumbling to each other, through texts and phone calls."

    물론 저도 Bobby V를 좋아하진 않습니다만, 진짜 보면 볼수록 삭스는 개판이네요. 지난 몇개월간 저팀 선수들은 뭐만 하면 다 불만이고 다 맘에 안든다 하네요. 단장과 프런트, 선수들의 커뮤니케이션도 여전히 뒤죽박죽인거 같고. 이런팀엔 은퇴한 TLR 정도 되야 후두려 패 잡을 수 있을텐데 말이죠.

    아울러 Small market team 10팀과 Low revenue 10팀을 섞어 13개 팀을 뽑아, 승률 낮은 팀이 당첨된 확률이 높은 로또를 굴린댑니다. 내년 드래프트 1라운드 6장(보상픽 다음 순위), 2라운드 6장이라 하는데, 우리가 이 13팀 중 하나에 꼽히나 봅니다.

    The teams that will be eligible for the first lottery are the D-backs, Orioles, Indians, Royals, A's, Pirates, Padres, Rays, Reds, Rockies, Marlins, Brewers and Cardinals.

    승률로 따지면 Dbacks, Rays, Brewers가 우리보다 높으니만큼 어떻게 2라운드 한장 정도는 더 받을 수 있지 싶네요. 마켓이 작은데 야구 열기는 어디 못지 않다는게 이런 식으로 돌아오네요 ㅎ

  4. H 2011.12.01 09:57 Address Modify/Delete Reply

    Cards 관련 소식은 뭐 뻔한 얘기만 들려오는 가운데...Punto와의 재계약을 진지하게 생각하고 있다는 반가운 말이 들어있군요. 시장이 과열 기미이긴 한데...좀 싸게 안되겠니...?

  5. BlogIcon FreeRedbird 2011.12.01 09:57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평소에 Red Sox를 관심을 가지고 열심히 보아 오지는 않았습니다만, 돌아가는 모습을 보면 GM 자리에 Sherington을 승진시킬 것이 아니라 외부 인사를 영입하고, 선수들도 대폭 물갈이를 했어야 하는게 아닌가 싶네요.

    우리가 1라운드 로또픽 후보 13팀 중 하나라는 건 좀 웃기는 것 같습니다. 월드시리즈 우승팀이 "competitive balance lottery"의 대상이라니 말이죠. 일단 마켓 사이즈로 qualify한 팀들이 모여서 revenue와 전년도 승률 가지고 당첨확률을 계산해서 로또를 한다는데... 이건 앞뒤가 바뀐 게 아닌가요? 전년도 승률 가지고 qualify를 해서 그 다음에 revenue나 마켓사이즈를 가지고 당첨확률을 결정하는 게 맞는 것 같은데요. 일단 질이 떨어지는 팀을 모은 다음, 그 중에서 돈이 없는 팀들에게 더 높은 확률을 주는 것이 합리적이지 않나요?

  6. BlogIcon FreeRedbird 2011.12.01 10:25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Brendan Ryan 인터뷰가 Fangraphs에 떴습니다.
    http://www.fangraphs.com/blogs/index.php/qa-brendan-ryan-dog-catcher-in-disguise/

    Cardinals에 있던 시절에 비하면 많이 성숙해진 느낌입니다. 여전히 재미있으면서도 이전보다 깊이있는 인터뷰를 하고 있네요. Ryan의 포스트게임 인터뷰 정말 재미있었는데... ㅎㅎ

  7. lecter 2011.12.01 10:47 Address Modify/Delete Reply

    저 라이언 인터뷰 재밌죠 ㅎㅎ 저도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전처럼 방방 뛰지는 않고 차분해지는 느낌이지만서도, 그래도 매력있다고 느꼈습니다. 라이언은 생각보다 메이저에서 오래 볼 수 있을 거 같아요...

  8. BlogIcon FreeRedbird 2011.12.01 15:48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Angels가 3류 투수 Tyler Chatwood를 내주고 Chris Iannetta를 받아왔네요. 단장이 바뀌니까 즉시 효과가 나타나는군요. Tony Reagins 시절이라면 상상할 수 없는 무브입니다.

    이제 메이저리그에 바보 단장이 거의 없는 듯... Dayton Moore 외에는 딱히 떠오르는 인물이 없네요. Moore조차도 드래프트나 마이너리거 육성 쪽에는 어느 정도 재능이 있는 편이니...

    • lecter 2011.12.01 18:32 Address Modify/Delete

      아직 콜레티가 살아있다는 것을 잊으시면 안 됩니다...애덤 케네디가 800K 메이저리그 계약을 했단 말입니다 ㅋㅋㅋ

    • BlogIcon FreeRedbird 2011.12.03 12:28 신고 Address Modify/Delete

      아.. Ned Colletti가 있었군요. 다저스와도 좀 더 거래를 자주 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ㅎㅎ

  9. yuhars 2011.12.01 20:19 Address Modify/Delete Reply

    다른 이야기지만... 제 노트북이 파괴(?)되는 바람에, 이번 유망주 리스트 작성에 참가가 힘들것 같습니다. 수리를 맡겨놨긴 한데... 일제라서 몇주 걸릴것 같다고 하네요. ㅡ,.ㅡ 역시 국산을 써야-_-; 암튼 가봐야 알겠지만 많이 힘들어진건 사실이네요. ㅠ.ㅠ

    • BlogIcon FreeRedbird 2011.12.03 12:30 신고 Address Modify/Delete

      이런.. 안타까운 소식이네요. 제가 회사 워크샵 등으로 시간이 없어서 계획보다 일정이 조금 늦어지고 있는데요. 그래도 다음 주 중에는 리스트 작성을 시작할 것 같습니다.

      메일로 TOP 25 리스트만 주시고 코멘트는 댓글을 통해 참여하시는 정도는 가능하실까요? 다음주 중에 참가자 모집 공지가 나갈테니 그때 댓글로 어떻게 하실지 알려 주세요..

  10. BlogIcon skip 2011.12.03 06:10 Address Modify/Delete Reply

    음 저도 그렇고 다들 김빠지는 소식이 될 듯 싶지만,

    Goold가 The Cardinals chose the cash considerations to complete the deal 이라고 전했습니다. 물론 Raz딜이죠. 애초에 쓸만한 유망주가 거론될리 없다는건 알지만 그래도 No.1 팜팀에서 Freese 마냥 로또 두어장 주워오는 재미가 쏠솔하지 않을까 싶었는데 그냥 돈으로 받아왔군요.

    Punto와는 아직 재계약 협상이 시작되지 않은 것 같고, J.C Romero의 에이전트와 이야길 좀 나누었다 하네요. 별로 특별한 소식이 없습니다, 뭐 5일부터 시작되는 윈터미팅을 감안하면 조용한게 오히려 정상이긴 합니다만... Mo가 부임 후 쭉 윈터미팅에서 팀의 주전 유격수를 결정해왔기에 이번에도 그러지 않겠느냐는 추측들이 일고 있네요.

    어제 소스로는 Alex Gonzalez와 연결되고 있던데, SF와 밀워키도 링크되더군요.

    아무튼 5일까지 이제 3일 남짓 남았으니 뭔가 줄줄이 터지겠죠.

  11. BlogIcon skip 2011.12.03 09:26 Address Modify/Delete Reply

    새 감독의 베스트 프렌드 John Mabry가 새 Assistant hitting coach로 임명되었습니다. 말 많고 탈 많던 트레이너 Barry Weinberg가 허울뿐으로 보이는 Medical Advisor로 임명되면서Triple-A Memphis 트레이너 였던 Chris Conroy가 승격했네요. 2009년 PCL 올해의 트레이너로 임명되는 등 평이 좋은 양반이라 하니 어떻게 Weinberg보다는 낫겠지요.

    Mo가 공언한대로 계속 수년간 마이너에 있어온 인사들을 내부승격 시키는 시스템이 계속 지속될 것 같습니다. 나쁘지 않죠 뭐.

  12. BlogIcon skip 2011.12.03 11:46 Address Modify/Delete Reply

    본의아니게 도배를 하는데... 좋지 않은 소식이네요

    brianmctaggart Brian McTaggart
    Jeff Luhnow, Cards VP of player procurement, has also interviewed with Astros, source confirms.

    아직 이 nerd(-_-)에게 팜 책임자가 아닌 단장은 좀 무리라 봅니다만 애스트로스가 어떤 선택을 내릴지...

    • BlogIcon FreeRedbird 2011.12.03 12:56 신고 Address Modify/Delete

      도배는 많이 하셔도 됩니다. ㅎㅎ 어차피 국내에 SBN처럼 블로그와 게시판을 동시에 지원하는 서비스가 없으므로, 댓글을 게시판 대신 쓰는 수밖에 없을 듯 합니다.

      Rasmus 딜은 결국 그렇게 끝났네요. 애초에 의미있는 유망주를 주고받지 않을 거라고 양팀이 주장을 했었고, 게다가 Jackson에 이어 Dotel까지 CBA의 이상한 조항 덕분에 자동으로 드래프트 픽을 받게 되어서.. 뭔가 한 몫 챙기기는 힘든 상황이 된 것 같습니다.

      Alex Gonzalez나 J.C. Romero 이런 선수들과는 엮이지 않기를 바랍니다.

      Barry Weinberg는 작년에 assistant trainer로 강등되더니 올해는 아예 senior medical adviser라는 새로운 직함을 가지게 되었네요. Jupiter에서 근무를 한다는 것은 extended spring training에서 뛰는 어린 유망주들을 관장하게 되었다는 의미 같은데... 이쪽에도 원래 트레이너가 있으니 말씀하신 것처럼 정리해고성 인사발령으로 보입니다.

      이번 월드시리즈 우승 과정에서 구단 팜 시스템이 키워낸 선수들이 여럿 두각을 나타내면서 더불어 Cardinals의 팜 시스템 자체가 주목을 받고 있고요. Baseball America가 Jeff Luhnow의 성공에 대한 기사를 따로 작성했을 만큼 Luhnow에 대한 평가도 꽤 높아졌습니다. 다른 구단에서 인터뷰를 할 만 하지요. 아쉽지만 언젠가는 결국 어느 구단에서 단장으로 일할 기회를 잡게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13. lecter 2011.12.05 08:47 Address Modify/Delete Reply

    이제는 언제 이 팀에 있었는지도 기억이 나지 않는 콜비가 결혼을 했다고 합니다 ㅎㅎㅎㅎ

  14. BlogIcon skip 2011.12.05 09:11 Address Modify/Delete Reply

    푸홀스의 나이 문제가 생각보다 각 팀 프런트들에게 심각한가 봅니다.

    @SI_JonHeyman Jon Heyman
    If albert pujols wants to beat $200M 9-yr cardinals offer, he should produce birth certificate. skepticism abounds over 31 claim

    아울러 Reyes에게 Marlins가 6년 106M 보장 +7년차 22M 옵션, 바이아웃 5M, 즉 총 111M의 오퍼를 날렸습니다. Marlins행 확정일듯!

    • BlogIcon FreeRedbird 2011.12.05 09:45 신고 Address Modify/Delete

      6yr/111M 보다 더 지르는 것은 나머지 29구단 모두 어려울 것 같군요. 잘하면 윈터미팅에서 Reyes 계약이 발표되겠네요. 지난주에 Heath Bell과 계약하더니 Miami가 진짜 막 지르네요.

      이것으로 푸잉여가 그냥 Cards에 남을 확률도 더 올라가겠습니다. ㅎㅎ

      잉여 나이는 뭐.. 지금 나이를 그대로 믿어도 내년 1월이면 32세가 되는데.. 다른 팀에서 40세 넘어서까지 뛰라고 9년 이상 오퍼를 넣을 것 같지는 않습니다.

  15. BlogIcon skip 2011.12.05 10:46 Address Modify/Delete Reply

    몇일 전에 Dotel의 에이전트가 노예는 카즈에 잔류하고 싶어하며 푸잉여의 상황이 어느정도 해결될 때 까지 기다릴 용의가 있다고 말했는데, 방금 espn의 Adam Rubin이,

    If the Mets are focused on second-tier closing candidates, Octavio Dotel may not materialize. An NL executive said the St. Louis Cardinals are pushing "hard" to sign Dotel. 라 올렸네요.

    암튼 확대해석은 자제하고, Dotel과 재계약 하면서 남아도는 우완 릴리버들로 트레이드를 물색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잉여는 9년 22M의 오퍼보다 나은 오퍼를 기다리기는 커녕 말린스가 Reyes 영입 + CJ or Buehrle로 굳힌걸 감안할 때 이제 남은건 컵스가 유일하게 남은 팀이죠 뭐 ㅎ

    컵스로부터 Arod급 aav가 나올 턱도 없을 뿐더러, 라이벌&리빌딩 팀에 비슷한 돈 받고 가면 오만가지 쌍욕과 더 이상 미주리에서 뭘 해보긴 힘들테니만큼, 아니 일단 컵스가 블러핑인지 아닌지 조차 확실하지가 않죠.

    12월 안에 도장찍을 것 같습니다, 돈을 오히려 좀 더 깍아봄이(-_-?) ㅎ

  16. lecter 2011.12.05 14:17 Address Modify/Delete Reply

    말린스가 레예스 계약 후에도 여전히 푸홀스에 관심이 있어 보이는데요...내일이나 모레쯤 로자노와 만날 것이라고 하는군요. 컵스도 한번 시도는 해본다고 하고...뭐 잉여에게 이 정도의 관심이라도 있어야 하는 건 맞지만, 말린스의 광폭 행보가 좀 염려되는 건 사실입니다;

  17. BlogIcon skip 2011.12.05 16:36 Address Modify/Delete Reply

    1. Pujols became further irritated by Mozeliak's comment last summer that future talks would be "independent" of previous negotiations.

    자존심에 상처를 받았나 봅니다.

    2. The Cardinals' nine-year proposal is believed to have included the 2011 season, meaning only eight years would remain on their original offer. If Pujols deemed the bid inadequate last January, any downward revision in years or average annual value could only further polarize the parties.

    Strauss의 뻘소리로 봅니다만 아무튼 지난 겨울의 오퍼는 2011년을 포함한 9년 오퍼였다 합니다. 2011년 옵션 + 9년이 아닌. Strauss의 해석은 '팀이 겨울의 오퍼를 그대로 가져왔다는 건, 9년이 아닌 8년 오퍼가 현재 테이블에 올려져 있다' 이건데, 글쎄요?

    3. Mozeliak indicated last week a need to achieve a resolution before Christmas, a goal Pujols is believed to share. Indeed, it is believed Pujols is inclined to move quickly if the Cardinals made at least incremental movement in their last offer. The Cardinals continue to operate under the assumption that they will have the right to match or beat any rival's bid.

    푸홀스는 카디널스가 시장상황을 지켜보며 움직이지 않고 있는게 영 맘에 안드나 봅니다. 카디널스는 시장상황 뿐 아니라, 푸홀스가 last shot을 자신들에게 줄 것을 알고 있기 때문에(홀리데이 딜 때 처럼) 자기들 목을 죄는 오퍼를 할 생각이 없는 것 같구요.

    프런트의 입장도 푸홀스의 입장도 이해가 갑니다. 딱히 누군가 욕을 먹어야 할 상황으 ㄴ아닌 것 같군요. 둘 다 자기 자신들의 역할에 충실할 뿐이죠.

  18. BlogIcon skip 2011.12.05 16:40 Address Modify/Delete Reply

    그리고 마이애미가 푸홀스 영입에 더욱 박차를 기한다 하고 컵스가 여전히 관심을 보이는 상황은 Strauss 기사에선 그리 심각하게 다루진 않더군요. 마이애미는 유동성이 현저히 떨어졌고, 컵스는 Theo와 Hoyer의 철학에 부합하지 않는 딜이라는데 뭐 이 점에 대해서는 저도 동의할 수 있네요.

    지난 마이애미의 오퍼액은 심지어 카디널스의 오퍼액 보다 '많이' 부족했다 하죠.

    아무튼 뭐, 잉여가 간다면 가는거고 남는다면 남는거겠죠, 저도 그가 남아 Stan the man의 뒤를 잇는 걸 보고 싶지만, 지나친 수퍼스타의 꼰대 근성은 좀 볼쌍 사납다는 생각도 자주 드는군요.

    • BlogIcon FreeRedbird 2011.12.05 16:44 신고 Address Modify/Delete

      솔직히 잉여가 다른 팀에서 뛰고 있다가 이번에 FA가 되었다면... 9년 198M 같은 금액을 제시하는 것에 동의할 수 있을까요? 아니라고 봅니다. 우리는 그가 프랜차이즈 스타이기 때문에 프리미엄을 얹어서 제안을 하고 있는 것이고요. 이것보다 다른 구단이 더 많은 총액 and/or 더 긴 계약 기간을 지른다면.. 그때는 뭐 어쩔 수 없겠지요.

  19. lecter 2011.12.05 17:00 Address Modify/Delete Reply

    1번의 "future talk가 이전의 협상와 관계 없다"는 얘기는 올해 못하면 돈 많이 못 준다! 뭐 이런 식으로 해석을 해야 하는건가요. 그러니까 이녀석아 더 잘하지 그랬어...

  20. BlogIcon skip 2011.12.05 17:18 Address Modify/Delete Reply

    Strauss가 좀 더 추가를 했는데 별 내용은 없습니다...

    1. Indeed, Mozeliak chose not to say whether the Cardinals' January offer even remains in force. If not, such uncertainty may invite another bidder such as the Marlins to redouble its pursuit of a player no longer assured a nine-year fallback.

    Strauss의 계속된 추측일 뿐이지만(Mo는 이번 뿐 아니라 일절 협상 과정에 대해 함구하고 있죠 그게 어떤 것이던), 오퍼가 9년이 아닐 가능성도 있긴 하겠군요. 사기꾼 같아 보이는 JC Cocoran도 신빙성 여부를 떠나 더 높은 AAV와 줄어든 계약기간을 암시한 바 있으니 만큼.

    2. Neither side has discussed details of the Cardinals' original bid; however, the offer is thought to have included significant deferred money that was also a fixture within Pujols' recently lapsed deal.

    예상되던 일이니 뭐 놀라올 것도 없죠. 당연한 거고.

  21. BlogIcon FreeRedbird 2011.12.05 19:04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이후의 협상이 이전과 관계 없다는 표현은, FA시장에서 잉여가 별로 인기가 없으면 이전보다 더 낮은 오퍼를 새로 제시할 수도 있다는 의미가 아닐까 생각됩니다. 보통 협상이라는 게 이전에 서로 주장하던 위치에서 상대 쪽으로 접근해 가면서 이루어지잖아요.. 하지만 이전에 논의했던 것과 관계없이 협상을 한다는 것은 9년 198M이 아니라 원점에서부터 새로 시작한다는 얘기가 아닐까요... 뭐 잉여 입장에서 기분좋은 얘기는 아니겠죠.

작년엔 12월 중순이 되어서야 나왔던 Sickels의 리스트가 올해는 일찌감치 나왔다.

원문 링크

1. Shelby Miller, RHP, Grade A
2. Carlos Martinez, RHP, Grade B+
3. Tyrell Jenkins, RHP, Grade B+
4. Kolten Wong, 2B, Grade B+
5. Oscar Taveras, OF, Grade B+
6. Lance Lynn, RHP, Grade B
7. Zack Cox, 3B, Grade B
8. Eduardo Sanchez, RHP, Grade B
9. Jordan Swagerty, RHP, Grade B
10. Trevor Rosenthal, RHP, Grade B
11. Matt Adams, 1B, Grade B
12. Matt Carpenter, 3B, Grade B-
13. John Gast, LHP, Grade B-
14. Maikel Cleto, RHP, Grade C+
15. Ryan Jackson, SS, Grade C+
16. Charlie Tilson, OF, Grade C+
17. Joe Kelly, RHP, Grade C+
18. Brandon Dickson, RHP, Grade C+
19. Cody Stanley, C, Grade C+
20. Tommy Pham, OF, Grade C+

OTHERS : Seth Blair, RHP; Adron Chambers, OF; Tony Cruz, C; Roberto De La Cruz, 3B; Victor De Leon, RHP;  Anthony Garcia, OF (sleeper); Sam Gaviglio, RHP; Kyle Hald, LHP; Mark Hamilton, OF; Hector Hernandez, LHP; Deryk Hooker, RHP; Lance Jeffries, OF; Pete Kozma, SS; Seth Maness, RHP; C.J. McElroy, OF; Daniel Miranda, LHP; Kenny Peoples, SS; Adam Reifer, RHP (could rank as high as 15); Jonathan Rodriguez, 1B-3B; Robert Stock, C; Breyvic Valera, INF; Boone Whiting, RHP; Matt Williams, SS.

Sickels의 코멘트에 대해서는 원문을 참조.

리스트와 코멘트를 본 소감은...

- 작년 리스트에서는 Miller가 A-, Jenkins가 B 였고, 이후 3위부터 9위까지가 B-, 10위부터는 C+나 C 였다. 그러던 것이 올해에는 A 1명, B+ 4명, B 6명, B- 2명으로 작년보다 훨씬 평점이 좋아졌다. Sickels가 "You have to love this system." 이나 "Overall, this looks like a very strong farm system to me." 이라고 찬사를 늘어놓을 만큼, Cardinals의 팜 시스템은 질적으로나 양적으로나 비약적으로 발전하였다. Mozeliak이 Holliday와 DeRosa 등을 영입하기 위해 팜을 거덜냈던 것이 겨우 2년 전이다. 단 2년 만에 팜 시스템을 다시 옥토로 바꾸어 놓은 스카우팅 디렉터 Jeff Luhnow와 팜 디렉터 John Vuch, 모든 마이너리그 스탭들에게 뜨거운 박수를 보낸다. 이정도면 메이저리그 30개 구단 중 한 자릿수 랭킹에 들어갈 것 같다.

- Lynn과 Sanchez는 50이닝을 던지지 않았다고 해서 아마 리스트에 포함된 모양인데... 우리가 직접 리스트를 만들 때에는 작년이나 재작년처럼 보다 엄격하게 루키 기준을 적용하여, 이닝 수나 타석 수 뿐 아니라 메이저리그 로스터에 머무른 기간(45일 이내)0까지 체크할 예정이다. 얘네들이 루키 자격이 있는지에 대해서는 조사를 해 보고 우리 리스트 만들 때 안내를 드리도록 하겠다.

- 대부분의 리스트에서, 1위와 2위는 거의 고정일 것으로 생각되나, 3~5위는 변동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어떻게 순위를 놓더라도 그다지 불만이 없을 만큼, 5위까지의 유망주들은 정말 훌륭하다.

- Cox도 작년 B-에서 올해 B로 평점이 상향 조정 되었다. 파워가 그저 그렇다는 것이 B에서 더 이상 올라가지 못하는 이유라고 하는데... 3루수로서는 다소 아쉬운 부분인 것이 맞다. 그런데, 3루가 파워 포지션이라는 생각도 어쩌면 단지 고정관념에 불과할 지도 모르겠다. 올해 메이저리그에서 2루수들과 3루수들의 공격력이 거의 같았다는 것을 아시는지? (2루수 평균 .307 wOBA, 3루수 평균 .309 wOBA)

- Wong에 대해 수비가 훨씬 좋은 Todd Walker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는데... 실제로 그렇게 된다면 꽤 만족스러운 결과일 것이다.

- Dickson이 18위에 올라가 있는 것이 아주 맘에 든다. 늘상 하는 말이지만, Dickson에게 기회를 준다면 제 2의 Doug Fister가 될 수도 있을 것이다.

- Anthony Garcia가 팜 내 슬리퍼라는 것에 100% 동의한다. 내년엔 대박 터뜨릴 수도 있을 것 같다.


메이저리그 팀이 지속적으로 좋은 성적을 거두기 위해서는 Yankees처럼 돈을 펑펑 쓸 수 있거나, 그렇지 않으면 계속해서 팜 시스템을 통해 자체적으로 좋은 선수를 생산해 내는 수밖에 없다. 마치 2004-05년처럼, 현재의 Cardinals 로스터는 베테랑 위주로 짜여져 있고, 09년 이후 주전 선수들이 그다지 변하지 않는 가운데 나이를 계속 먹어 가고 있다. 올해 Freese나 Jay, Salas, Motte 등의 활약에서 볼 수 있듯이, 자체 생산된 저렴한 연봉의 젊은 선수들은 부상과 같은 돌발 악재 속에서 팀이 계속 경쟁력을 유지하는 데 필수적이다. 이러한 관점에서, 팜 시스템의 괄목할 만한 성장은 매우 고무적인 일이라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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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jdzinn 2011.10.21 04:43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저는 마이너리그 종료되자마자 리스트 작성해 놓았는데 린, 산체스, 크루즈는 제외시켰습니다. 체임버스는 확장 막차로 올라와 별로 뛰지 않아서 포함시켰구요.
    이들 제외하면 시켈스 리스트와는 3명 차이나네요ㅎ

    아... 그리고 웡은 저도 워커를 연상하긴 했는데, 사이즈와 추억 때문인지 그보단 선구안, 파워가 좀 개선된 페르난도 비냐를 더 가깝게 생각했네요.

  2. BlogIcon skip 2011.10.21 05:11 Address Modify/Delete Reply

    저도 한 3일 전에 20인 리스트 및 멘트까지 다 끝냈는데, Lynn, Sanchez, Cruz, Chambers 다 제외 시켰습니다.

    Cox는 뭐 도깨비같은 초반 부진 및 후반 대 광분 패턴으로 이어지는 기복도 문제지만, 일단 수비가 평이 너무 안좋더군요. 얼마나 쳐줄지는 모르지만 일단 TL+Hammons Field, 그리고 PCL로 이어지는 테크를 타며 좀 확실하게 펑 터트리지 않으면 드래프트 당시의 평에는 많이 못미칠지도 모르겠습니다.

    Cleto도 B-는 받을만하다 봅니다. 지난 1년 사이에 Cleto가 보여준 딜리버리, 제구, 새로 레퍼토리에 추가된 Slider 등 상당한 발전속도를 감안하면... 뭣보다 우리 팀이 처음으로 제구 답없는 파이어볼러를 어느 정도 궤도에 올린 첫 사례거든요, 아직 갈 길 멀지만 시애틀 시절과 비교선상에 놓고 보면 정말 장족의 발전입니다.

    Cody Stanley는 Brian Anderson을 보고 느끼는게 많았는지 도루 저지율도 39%에 Blocking도 꽤나 호평 듣더만, 이러느라 빠따는 집에 놔두고 왔는지 삽질 좀 하더군요... 후반기 들어 장타는 좀 날리는거 같더만...

    저 Others에 Pete Kozma는 도대체 왜 있는지 모르겠고, 차라리 Greg Garcia나 Tyler Rahmatulla를 기대하고 말지... 이름이 보여서 하는 말이지만 리스트를 꾸리며 이것저것 뒤지다 보니 Hector Hernandez에게 기대하는 사람들이 꽤 많았습니다...

  3. lecter 2011.10.21 08:52 Address Modify/Delete Reply

    아니 이분들 왜 이렇게 리스트를 빨리 작성하셨습니까...전 월시 끝나고서 슬슬 해볼까 생각했는데 ㅎㅎㅎㅎ

  4. yuhars 2011.10.21 12:39 Address Modify/Delete Reply

    팜이 어느정도 인가 싶어서 작년 시켈스 리스트를 좀 찾아보니 토론토, 양키즈랑 비슷한 수준의 팜이더군요.ㄷㄷㄷ 작년 토론토, 양키즈가 BA에서는 4,5위를 했었는데... 작년에 24위인가 했던 카즈 팜이 BA에서도 8위안에 들수 있을것 같네요.

    그리고 벌써 리스트를 완성하셨다니...ㄷㄷㄷ 전 탑텐도 아직 못 정하고 있는데 말이죠. ㅎㅎ

  5. BlogIcon FreeRedbird 2011.10.21 13:50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벌써 리스트를.. ㅎㅎ 빠르시군요. 저는 아직 시작도 안 했습니다.

    올해는 작년보다는 조금 빠르게 리스트를 만들어볼까 합니다. 작년엔 거의 연말이었던 것 같은데요. WS 끝나면 메이저/마이너 시즌 총정리 한 뒤에 리스트 작업에 들어갈까 합니다. 대략 12월 초 정도를 생각하고 있습니다.

  6. BlogIcon FreeRedbird 2011.10.21 15:27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타자 130 AB, 투수 50 IP 이상 출장하거나, MLB로스터에 45일 이상 등록되면 루키 자격이 없어집니다. 단, DL에 가거나 9월에 콜업된 경우는 제외이고요.

    Lance Lynn - 루키 자격 상실 (45일 초과)
    Eduardo Sanchez - 루키 자격 상실 (45일 초과)
    Tony Cruz - 루키 자격 상실 (45일 초과)
    Mark Hamilton - 루키 자격 상실 (45일 초과)

    Adron Chambers - 루키 (9월에 처음 콜업)
    Pete Kozma - 루키 (25일)

    이렇게 되네요.

Pirates Series Recap
미국시간
8/25 Cardinals 8, Pirates 4
8/26 Cardinals 5, Pirates 4
8/27 Cardinals 0,
Pirates 7
8/28 Cardinals 7, Pirates 4

Pirates에게 3승 1패를 거두었는데... 거침없이 질주하는 Brewers를 따라잡기에는 이미 많이 늦은 듯 보인다.

Brewers Series Preview
팀 성적
Cardinals 70승 64패 (NL Central 2위, 10.5 게임차)
Brewers 81승 54패 (NL Central 1위)

28게임 남은 상황에서 10.5게임차 뒤져 있으니, 사실상 시즌이 거의 물건너갔다고 보면 된다. Wildcard 선두인 Braves와도 9.5게임차이므로... 포스트시즌에 대한 기대는 접도록 하자. 전에도 이야기했지만, 어쨌든 팬이므로 지켜보는 것이다. 포스트시즌이 전부는 아니지 않은가... 이왕 이렇게 된 바에야 9월 로스터 확장시 대규모 콜업을 통해 유망주들을 많이 기용해 보는 것이 어떨까 싶다.

Probable Starters
미국시간
8/30 Edwin Jackson vs Shaun Marcum
8/31 Jake Westbrook vs Randy Wolf
9/1
Brandon Dickson vs Yovani Gallardo

구단은 요즘 심각한 난조를 보이고 있는 Garcia에게 휴식을 주기로 하였고, 이에 따라 3차전 선발은 Brandon Dickson이 맡게 되었다. 개인적으로 옛날부터 4-5 선발 정도는 해 줄 수 있는 재목으로 생각해 왔기 때문에... 이날 좋은 투구 내용을 기대해 본다. Lohse나 Westbrook 같은 그저그런 노장들에게 거액을 퍼주는 것보다는 Lynn이나 Dickson 같은 젊은 투수들에게 로테이션의 뒤쪽을 맡기고, 그 돈을 아껴서 확실한 스타 선수 1명을 영입하는 것이 훨씬 좋은 선택이다. Between The Numbers 같은 책에서도 나오는 이야기이지만... replacement level 대비 기여 수준과 연봉을 생각할 때 "그저그런 베테랑"은 가장 오버페이가 심한 타입의 선수인 것이다.


Statistics - 생략. 굳이 스탯을 분석할 의욕이 안 생긴다. -_-;;


Player to Watch
Brandon Dickson. 승리까지는 바라지 않는데... 6이닝 3실점 정도로 막아 주길 기대해 본다.

Miscellany
올해의 AFL 참가 유망주가 발표되었다. 명단은 다음과 같다.
투수 : David Kopp(RHRP, Memphis), Keith Butler(RHRP, Palm Beach), Justin Wright(LHRP, Palm Beach), Tyler Lyons(LHSP, Palm Beach)
타자 : Matt Adams(1B, Springfield), Ryan Jackson(SS, Springfield), Oscar Taveras(CF, Quad Cities)

Adams, Jackson은 적절한 선택으로 생각되며, Butler나 Wright도 올해 훌륭한 성적을 냈다. Tyler Lyons는 넣어도 그만 안 넣어도 그만인 투수로 생각되고... Kopp은 Rule 5 Draft에서 보호할지 안할지 여부를 판단하기 위한 시험대가 될 수 있겠다. 그런데.. Oscar Taveras는 AFL에 보내기엔 너무 이르지 않나...??? 어차피 투구이닝을 조절해야 하는 투수도 아니고 AFL에서 몇 경기 더 뛰어도 상관은 없겠지만.. 워낙 부상을 잘 당하다 보니 AFL 가서 괜히 어디 다쳐가지고 돌아오지나 않을지...

Miller가 없는 것은 공을 너무 많이 던지지 않게 하려는 배려라고 보면 될 것 같은데... Cox나 Wong이 빠진 것은 약간 의외이다. 나라면 Taveras 대신 Cox를 보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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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skip 2011.09.02 16:05 Address Modify/Delete Reply

    정말 괴이한 팀이에요, 신시내티에 루징 시리즈 내주고 다시 밀워키 스윕하면 올해의 괴팀으로 선정해도 될 꺼 같네요.

  3. BlogIcon lecter 2011.09.02 17:25 Address Modify/Delete Reply

    아 레즈전 스윕 당하고 브루어스 다시 스윕하면 정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4. yuhars 2011.09.03 09:37 Address Modify/Delete Reply

    레즈전 첫경기 보고 있는데.... 스킵님 말씀처럼 레즈전에 스윕당할것 같은 필이 오네요. ㅋㅋㅋㅋ

  5. yuhars 2011.09.03 11:33 Address Modify/Delete Reply

    왠일로 타선이 약먹고 힘내주나 싶었는데.... 투수진이 날려먹네요. 투타가 이렇게 아다리가 안 맞는 팀도 드믈것 같습니다.

  6. lecter 2011.09.03 11:48 Address Modify/Delete Reply

    아오 아까 버크먼 타구는 정말 아깝네요...맞을 땐 넘어갈 줄 알았는데;

  7. yuhars 2011.09.03 11:51 Address Modify/Delete Reply

    센터로 안날라갔으면 넘어갔을거라고 봅니다. 정말 아쉬운 타구였죠.

  8. lecter 2011.09.03 11:57 Address Modify/Delete Reply

    챕먼 공은 아예 계속 기다리면 5연속 볼넷 나올 거 같은데 아예 건들지를 말지;;

  9. lecter 2011.09.03 11:59 Address Modify/Delete Reply

    아....이 상황에서 대타가 슈가 로빈슨이라니...그냥 계속 공이나 봐라...

  10. lecter 2011.09.03 12:03 Address Modify/Delete Reply

    방금 거 완전 돌아간 것처럼 보였는데 ㅎㅎ

  11. yuhars 2011.09.03 12:04 Address Modify/Delete Reply

    심판이 도와줬는데도 땅볼 굴리네요.-_-;

  12. yuhars 2011.09.03 12:19 Address Modify/Delete Reply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정말 우리 투수들 못던지네요. 정현욱이라도 빌려주고 싶습니다.;;;

  13. lecter 2011.09.03 12:20 Address Modify/Delete Reply

    희망을 간단히 날려버리는군요. 상당히 고맙습니다 ㅎㅎ

  14. yuhars 2011.09.03 12:22 Address Modify/Delete Reply

    아무튼 오늘 경기는 물 건너갔네요. K-Mac은 선발 탈락하고 나서 휴유증이 오래가는것 같습니다. 차라리 확 져서 드랩픽이나 올렸으면 하네요.

  15. lecter 2011.09.03 12:31 Address Modify/Delete Reply

    스윕의 발판을 마련합니다 ㅎㅎ

  16. skip 2011.09.03 15:16 Address Modify/Delete Reply

    져야 cardinals죠 -_-

    경제불황 탓이 가장 크지만 관중이 계속 줄어들고 있는 이유는 이런 수년째 계속되는 패턴이 크게 기여하고 있을껍니다, 오너쉽은 보고 있다면 감독부터 좀 갈아치웠으면 싶네요.

  17. skip 2011.09.06 07:59 Address Modify/Delete Reply

    맙소사 예상한대로 레즈와 루징 시리즈로 끝나긴 했는데, 밀워키를 스윕해야 하는걸 져버리고 말았네요. NL PS는 디백스, 필리스, 브루어스, 브레이브스로 셋 된 것 같습니다. 나머지 팀들이 역전할 가능성은 제로에 가깝네요.

    틀려먹은거 시간끌지 말고 Greene이나 Dickson, Chambers 등 테스트 해봤으면 좋겠습니다...

  18. BlogIcon lecter 2011.09.06 09:05 Address Modify/Delete Reply

    오늘 라루사 님하는 Greene도 아니고 Chambers도 아니고 무려 Stavi가 올라올 자격이 있다고 말씀하셨다는...

    • BlogIcon FreeRedbird 2011.09.07 10:37 신고 Address Modify/Delete

      저는 그 코멘트를 직접 보지는 못했습니다만.. 대충 짐작은 됩니다.

      Stavinoha가 올해 28홈런 109타점으로 traditional stat의 관점에서는 좋은 시즌을 보냈고요. 특히 109타점은 Memphis Redbirds 역사상 최고 기록입니다. 이렇게 그가 "타점왕"인 데다가 작년에 메이저리그에서 몇 번 드라마틱한 클러치히트를 날렸으니까요. TLR이 보기에는 Stavinoha가 "Run Producer"이고 "Winner"겠죠.

      어쨌거나 40인 로스터에 들어있지 않은 29세의 Stavinoha가 메이저리그 로스터에 합류할 가능성은 0입니다. 이 블로그에서 최소 10번은 이야기한 것 같은데 차라리 한국야구에서 뛰면 어떨까 싶습니다.

  19. skip 2011.09.06 10:27 Address Modify/Delete Reply

    Greene, Chambers와 달리 Stavi는 유사시 1B, CF(!), C(!) 까지 소화 가능 하니까요...

    Furcal과 재계약이 거론되고 있네요, 흠. 글쎄요... Ryan을 Theriot으로 바꾸면서 오펜스 운운하다 다시 시즌 말미가 되니 수비 어쩌고 말이 나온다는 거 자체가 참... 라루사는 도대체 뭘 보고 Furcal이 지금까지 정말 잘해주고 있단 말을 하나 모르겠네요. 작년 Ryan의 스탯과 거진 다를바가 없는데...

    단장이건 감독이건 참... 그나마 단장은 A도 B도, D도 F도 아닌 C는 줄 수 있겠는데 이건 뭐 감독이란 사람이 꼰대나 다름없으니...

  20. yuhars 2011.09.06 13:33 Address Modify/Delete Reply

    제가 AAA 애들의 스탯을 잘 확인 하지 않는데 오늘 확인해보니 그린의 성적이 아주 좋더군요. 이정도면 다시 한번 기회를 줄만도 한데 시즌 초반의 개삽질이 아주 크긴 컷나봅니다. 그리고 퍼칼의 경우는 싸게 재계약 할 수 있으면 재계약 해도 나쁘진 않다는 생각이 들긴 하는데... 쉽진 않겠죠. 그런데 이번에 컵스에서 단장 후보로 테리 라이언을 고려하고 있고, 휴스턴에서는 프리드먼을 고려한다는 루머가 돌던데... 만약 루머대로 다 이루어진다면 앞으로 NL중부지구는 정말 박터질것 같네요.-_-;

  21. skip 2011.09.06 15:22 Address Modify/Delete Reply

    Cubs나 Astros는 누가 단장으로 가도 2-3년은 뭘 어떻게 해볼 꺼리가 없고 우리는 2-3년 안에 터질 유망주들이 줄줄이 대기중이라 사실 뭐 당장은 임팩트가 없을꺼라 봅니다.

Reds Series Recap
미국시간
7/4 Cardinals 1, Reds 0
7/5 Cardinals 8, Reds 1
7/6 Cardinals 8, Reds 9 (연장 13회)

1차전을 Carpenter의 호투로 승리한 Cardinals는 Holliday와 Berkman의 홈런을 앞세워 2차전도 승리하였다. 내친김에 스윕도 노려 볼 수 있는 상황이 되었는데... 3차전은 Westbrook이 일찌감치 무너지면서 5회에 이미 0-8로 뒤지게 되어 패색이 짙었다. TLR은 6회 들어서면서 Berkman을 빼고 마운드에도 Dickson을 올리는 등 경기 포기 모드로 들어갔는데... 의외로 타자들이 6회와 7회에 집중력을 발휘하면서 8안타 2볼넷으로 7득점, 7-8까지 바싹 따라붙었고, 결국 9회말 선두타자 Jon Jay가 홈런을 날려 경기를 연장전으로 끌고 갔다. 드라마틱한 승리가 될 뻔한 이 경기는... 결국 연장 13회에 Raul Valdez가 Ramon Hernandez에게 2루타를 맞고 실점하여 9-8로 패하고 말았다.

Reds에게 드라마틱한 역전승을 거둔 경기라고 하면 2004년에 Marlon Anderson이 당시 Reds 클로저였던 Danny Graves에게 역전 홈런을 날렸던 경기가 생각난다. 바로 7월 16일의 이 경기였다. 2-5로 뒤져 있던 Cardinals는 Reggie Sanders의 적시타로 2점을 만회하였고, 이어 대타로 등장한 Anderson이 3점 홈런을 날려 결국 7-5로 승리하였다. 이 경기만큼 드라마틱하지는 않았지만, 역시 Danny Graves를 상대로 역전승을 거둔 경기는 8월 17일의 이 경기도 있었다. 1-2로 지고 있던 Cardinals는 Edmonds의 안타와 Womack의 밀어내기 볼넷으로 3-2로 역전하였고, 이어진 Larry Walker의 만루홈런으로 확실하게 승기를 굳히게 된다. 그때 참 재미있었는데... ㅎㅎ


Diamondbacks Series Preview
팀 성적
Cardinals 47승 41패 (NL Central 1위)
Diamondbacks 47승 41패 (NL West 2위, 2 게임차)

All Star Break 전의 마지막 시리즈는 Diamondbacks와의 홈 4연전이다. 최근 몇 년간 저조한 성적을 기록했던 Diamondbacks가 올해는 컨텐더로 올라섰는데, Ian Kennedy와 Daniel Hudson의 원투펀치가 마운드를 안정시킨 공이 큰 것 같다. 돌이켜보면 Curtis Granderson 삼각 트레이드로 가장 이득을 본 것은 Kennedy와 Edwin Jackson을 얻고, 다시 Jackson을 Daniel Hudson과 맞바꾼 Diamondbacks가 아닌가 싶다. 당시 나는 A급 stuff를 보유한 Max Scherzer를 내준 것은 실수라고 생각했는데.. Scherzer가 여전히 기복이 심한 반면 Kennedy는 80마일대 후반의 패스트볼을 가지고도 훨씬 안정적으로 좋은 성적을 내 주고 있는 것이다.

Probable Starters
미국시간
7/7 Kyle McClellan vs Joe Saunders
7/8 Kyle Lohse vs Ian Kennedy
7/9 Chris Carpenter vs Daniel Hudson
7/10 Jaime Garcia vs Zach Duke

4연전의 상대 선발진이 상대 에이스 2명과 좌완 똥볼러 2명으로 구성되어 있어 어려운 시리즈가 예상된다. 다행히 우리쪽은 Westbrook이 등판하지 않으니 우리도 충분히 해 볼 만할 것이다. 현재 Brewers와 1게임차, Pirates와 1.5게임차로 불안한 1위이므로, All Star Break 이전에 최대한 승리하여 승차를 조금이라도 더 벌어 두도록 하자.

Statistics
Batters
Cardinals .269/.339/.417, .332 wOBA(NL 1위), 8.9 BB%(3위), 18.2 K%(2위)
DBacks .251/.318/.419, .323 wOBA(NL 4위), 8.2 BB%(9위), 22.7 K%(13위)
Pitchers
Cardinals  3.96 ERA(NL 8위), 3.82 FIP(8위), 3.77 xFIP(6위), 6.53 K/9(14위), 2.82 BB/9(2위), 48.5 GB%(3위)
DBacks  4.07 ERA(NL 10위), 3.96 FIP(10위), 3.90 xFIP(11위), 6.96 K/9(11위), 2.97 BB/9(5위), 41.3 GB%(16위)


Diamondbacks 타선은 컨택이나 출루보다는 장타력 위주로 구성되어 있는데, Chris Young이나 Kelly Johnson 같은 타자들은 그 대표적인 예이다. 주의해야 할 타자라면 단연 Justin Upton(.386 wOBA)일 것이다.
Diamondbacks 투수진은 플라이볼 성향의 투수들로 구성되어 있다. 마침 잉여도 복귀했으니 잉여와 Holliday, Berkman, Freese, Rasmus의 장타력에 승부를 걸어 보도록 하자.

Player to Watch
David Freese & Matt Holliday. 이 시리즈는 상대 좌완 똥볼러들의 공략이 가장 중요한 포인트가 될 것으로 보이므로, 팀에서 좌완투수 상대로 가장 좋은 활약을 보이고 있는 Freese(vs L .429 wOBA)와 Holliday(vs L .421 wOBA)의 활약이 관건이다.

Miscellany
연장전의 불펜 소모로 인해, 구단은 Brandon Dickson을 AAA로 내려보내고 대신 P.J. Walters를 불러들였다. Walters는 이미 한 번 AAA로 Outright되었기 때문에, 다음에 다시 40인 로스터에서 제외하려고 할 때에는 본인의 자유 의사로 FA를 선택할 수 있게 된다. 어쨌거나... Dickson은 4이닝에서 2H, 2K, 2BB를 기록하며 무실점으로 좋은 모습을 보여 주었다.

그리고, Gerald Laird가 DL에서 복귀하였으며, 이와 동시에 Mark Hamilton이 AAA로 내려갔다. 이로써 25인 로스터에 포수가 3명이 되었는데, 이는 Tony Cruz를 백업 1루수로 간주한다는 의미도 된다. TLR이 Cruz를 꽤 맘에 들어하는 모양이다. Cruz는 Reds와의 3차전에서도 5 PA에서 2루타 포함 2안타 1볼넷을 기록하여 좋은 활약을 보여 주었다. 아마도 Cruz는 내년에 백업포수로 자리를 잡을 것이고, Bryan Anderson은 연말쯤에 40인 로스터에서 제외될 것이다. Hamilton도 제외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는데, 타격 능력이 아까우니 한국행을 고민해보면 어떨지...

Bryan Augenstein이 DFA 되었다. 별로 클레임 당할 가능성이 없어 보이므로 조만간 40인 로스터에서 제외된 상태로 다시 Memphis에 합류할 것이다. 혹시 클레임 당하더라도 별 아쉬움은 없다.

구단은 40세의 좌완 릴리버 Ron Mahay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었다. 오죽 Tallet과 Trever Miller가 불안했으면 이런 한물 간 영감을 또 데려올 생각을 했을까..

한편, Shelby Miller(AA)와 Carlos Martinez(A+)의 승격에 이어, Joe Kelly도 Springfield로 승격되었다. 팜 시스템의 책임자가 John Vuch로 바뀐 이후, 오히려 더욱 공격적으로 프로모션이 이루어지고 있는 것 같다. Kelly는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62%의 극단적인 그라운드볼 비율을 기록 중인데, 제구력을 좀 더 향상시킬 수 있다면 Miller보다 더 빠른 메이저리그 입성도 가능할 것 같다. 아마 Dave Duncan의 사랑을 듬뿍 받게 될 것이다.

Jordan Swagerty는 잔여 시즌을 불펜에서 보내게 되었다. 이는 대학시절 선발로 뛰어본 적이 없는 그의 이닝 수를 통제하기 위한 조치이며, 내년에는 다시 선발로 전환시킬 것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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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BlogIcon Logo Design 2011.07.08 20:10 Address Modify/Delete Rep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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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lecter 2011.07.09 09:31 Address Modify/Delete Rep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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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차전입니다.

    오늘은 데스칼소가 유격수로 선발 출장한 것이 특기네요. 향후 3~4년간 데스칼소의 백업으로의 입지는 점점 확실해져갑니다 -_-

  4. yuhars 2011.07.09 09:53 Address Modify/Delete Reply

    왠일로 키자마자 스킵이 2루타 치는 장면을 보네요. ㅎㅎ

  5. yuhars 2011.07.09 09:54 Address Modify/Delete Reply

    푸홀스의 병살기회가 왔네요.ㅎㅎ

  6. yuhars 2011.07.09 09:55 Address Modify/Delete Reply

    왠일로 희생플라이를 치는 푸잉여...

  7. yuhars 2011.07.09 10:03 Address Modify/Delete Reply

    맷홀이 적시타를 쳐서 다행히 3:0으로 이닝 종료 됩니다. ㅎ

  8. yuhars 2011.07.09 10:17 Address Modify/Delete Reply

    순식간에 3:3 동점이 되는군요.-_-;

  9. yuhars 2011.07.09 11:15 Address Modify/Delete Reply

    만루홈런 맞았네요. 80마일 똥볼을 한가운대에 꽂아 넣는 로쉬의 기개가 빛나는 투구였습니다.-_-; 암튼 오늘 경기도 질것 같습니다.

  10. yuhars 2011.07.10 11:14 Address Modify/Delete Reply

    억 3차전을 이때까지 본 보람이 있네요. 당연히 졌다고 생각하고 그냥 틀어놓고만 있었는데... 푸잉여 동점 홈런이 작열할줄이야...ㅋㅋㅋ

  11. yuhars 2011.07.10 11:33 Address Modify/Delete Reply

    토니 크루즈 워크오프~!! 드디어 에리조나전에서 1승을 가지고 가네요.ㅎㅎ

  12. lecter 2011.07.10 11:34 Address Modify/Delete Reply

    크루즈가 빅리그에 남아있는 이유를 증명하는군요 ㅎㅎ

  13. yuhars 2011.07.10 11:40 Address Modify/Delete Reply

    푸잉여는 진짜 머신인듯...-_-; 어제 잘맞은 타구가 별로 뻗질 못하는거 보고 한동안 어렵다고 봤는데... 오늘 홈런포함 3안타를 때리면서 저의 예상을 그냥 비웃어 버리네요. ㅎㅎ 암튼 개인적으로 엄청 오랜만에 카즈가 이기는 경기를 생방으로 본 느낌입니다. ㅎㅎ

  14. BlogIcon anders_friden 2011.07.12 12:21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쉘비 밀러의 부친과 해밀턴이 던져준 공을 잡으려다 낙사한 레인저스 팬이 절친이었나 보네요..퓨쳐스 게임 당일 장례식에 참석했다고 하네요.

  15. lecter 2011.07.12 23:21 Address Modify/Delete Reply

    콜비의 연례 행사가 또 시작되었네요. 콜비가 부진을 털어버리기 위해서 올스타 브레이크 동안 아버지와 스윙을 고치기 위해서 노력하고 있는 가운데, strauss 영감이 카즈가 콜비의 트레이드를 고려할 수 있다고 했네요. 시즌 끝나고서라면 또 몰라도 컨텐더 팀의 젊은 주전 CF를 시준 중에 옮겨버리는 일의 가능성은 크지 않다고 생각되지만, 이미 작년에 러드윅 트레이드를 보았는지라 마음을 놓을 수는 없군요 -_-

    일단 TLR은 콜비가 아버지와 연습하는 것에 대해서 잘만 되면 상관없다는 투지만, 이게 아예 포기를 한 건지 어떤 뉘앙스로 얘기를 한 건지를 모르겠네요. 이 자식아 잘 좀 해라...

  16. skip 2011.07.13 02:38 Address Modify/Delete Reply

    트레이드에 반대하는 1인이지만, 사실 이쯤되면 프런트 오피스에선 j.d drew 트레이드 2탄 정도 준비 해 볼만은 합니다, 그 대가가 웨이니, 마퀴, 킹과 같을 수 있다면 말이죠. 그럴 수 없겠지만, mo 의 능력으로는.

    raz는 뭐가 문제 일까요...

  17. BlogIcon lecter 2011.07.13 09:28 Address Modify/Delete Reply

    일단 Mo가 절대 그럴 일 없다고 부정은 한 것 같군요. 생각해보면 JD 트레이드는 자케티가 강점을 보이는 베테랑 트레이드가 아닌 정 반대의 트레이드인데, 어떻게 소 뒷걸음질 치다가 하나 잘 걸려든 거 같아요 ㅎㅎㅎ Mo는 뭐 트레이드에는 어떻게 봐도 평균 이하니까 별 기대 안합니다;

    • BlogIcon FreeRedbird 2011.07.15 19:41 신고 Address Modify/Delete

      저도 그 트레이드는 뽀록이라고 봅니다. 설마 Wainwright가 이렇게 터져 줄 줄은 Jocketty도 상상조차 하지 못했을 겁니다.

      근데 Mo도 한번쯤은 뽀록으로 이런 트레이드를 한 건은 해주지 않을까요? 어차피 뽀록이니.. ㅎㅎ

  18. BlogIcon lecter 2011.07.13 09:31 Address Modify/Delete Reply

    그나저나 Tony Rasmus라는 인간 인터넷 진짜 많이 하나 봅니다. 이런 일 벌어질 때마다 꼭 어딘가에 댓글을 달고 그러는데 이번에는 NBC Hardball talk의 포스팅에 댓글을 달았네요.

    http://hardballtalk.nbcsports.com/2011/07/11/colby-rasmus-seeking-answers-from-home-wont-find-them/

    댓글 중간에 trasmus3이 Tony Rasmus라고...-_-

    • BlogIcon FreeRedbird 2011.07.15 19:38 신고 Address Modify/Delete

      Tony Rasmus는 너무 말이 많아요. 게다가 말을 듣기좋게 하는 스타일도 전혀 아닌 듯하고... 제가 Colby였다면 짜증났을 것 같은데... 의외로 둘은 사이가 좋은 것 같더군요.

  19. BlogIcon lecter 2011.07.13 14:16 Address Modify/Delete Reply

    브루어스가 k-rod를 데려왔군요. PTBNL 2명에 연봉보조 받아서요. 그 팜에 누가 PTBNL이 될만한지도 참 궁금하네요 -_-

    문제는 이게 아니라 지구우승 경쟁한다고 벨 데려올까봐 걱정이네요;;

  20. zola 2011.07.13 22:23 Address Modify/Delete Reply

    남자의 팀이 또 움직였군요. 이제 남아있는 유망주도 없을텐데 누굴 준다는건지...^^;
    아무튼 살라스가 생각외로 너무 잘 해 주고 있어서 그닥 히스 벨을 데려올 것 같지는 않구요. 벨-카즈 루머도 사그라든 것 같더군요.

    우리 팀은 트레이드가 아니라 선수들의 부상 회복이 가장 큰 전력보강입니다. 거의 전설의 일본축구국가대표팀 만큼이나 풀전력을 갖춰 싸워본 적이 없죠. 에이스는 올시즌 나가리에 3, 4번은 한 달씩 쉬고 3루수는 오래 쉬고, OPS 9할치던 루키도 나가리되고... 불펜, 선발도 돌아가면서 쉬고... 내년엔 트레이드나 FA보다 의료진이나 개편했으면 좋겠습니다...ㅋ

    • BlogIcon FreeRedbird 2011.07.15 19:43 신고 Address Modify/Delete

      이팀 메디컬 스탭은 옛날부터 악명이 높았지만 여전히 별 개선이 되지 않고 있죠. Weinberg를 강등시켰지만 나아진 게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21. BlogIcon jdzinn 2011.07.15 05:05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CMART에 대한 스카우팅 리포트가 구라가 아니었던 모양입니다. BA 22위, 스카우트닷컴 8위, 키스로 4위(-_-)까지 장난이 아니네요. 이러다 2013년에 다음과 같은 피칭스탭이 꾸려지는 거 아닌지...

    웨이노 - 가르시아 - 린 - 밀러 - 마르티네즈
    살라스, 산체스, 켈리, 클레토, 스웨거티, 개스트, 프리먼

    케이맥, 맛, 박스는 비싸질테니 트레이드 하고 라이퍼, 비틀(-_-) 같은 애들로 뎁스 확충.
    아마도 가르시아가 계약기간 내에 한 번은 뻗을테니 14년 로젠탈, 15년 젠킨스까지 올라오면 금상이가 첨화겠지요.
    아아 설레발은 대망의 지름길인데... ㅋㅋ

    • BlogIcon FreeRedbird 2011.07.15 19:45 신고 Address Modify/Delete

      꿈의 투수진이군요. Cardinals가 이런 자체생산 투수진을 갖추는 모습을 기대할 수 있다는 것 자체가 믿어지지가 않네요. Jeff Luhnow가 스카우팅 디렉터를 맡은 이후로 정말 괄목할 만한 팜 시스템의 질적 향상이 있어 온 것 같습니다.

Cardinals가 다가오는 Rule V Draft에 대비하여 40인 로스터를 조정하였다.

최근에 발표된 변동 사항은 아래와 같다.

40인 로스터 추가 : Eduardo Sanchez(RH RP), Adam Reifer(RH RP), David Kopp(RH SP), Adron Chambers(OF), Peter Kozma(SS), Tony Cruz(C), Blake King(RH RP)

40인 로스터 제외 : Nick Stavinoha(OF), Daryl Jones(OF), Adam Ottavino(RH SP), Steven Hill(C)


시즌 종료 후 이번 로스터 조정 이전까지 발생한 무브들까지 모아보면 아래와 같다.

방출 : Matt Pagnozzi(C), Joe Mather(OF)
FA가 되면서 로스터에서 제외 : Aaron Miles(INF), Randy Winn(OF), Jeff Suppan(RH SP), Evan MacLane(LH RP), Pedro Feliz(3B)
FA가 되었으나 재계약으로 다시 로스터에 포함 : Jake Westbrook(RH SP)

이러한 변동을 모두 반영하여, 오래간만에 40인 로스터 및 페이롤 테이블을 업데이트 해 보았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먼저 방출에 대해서. Nick Stavinoha를 제외한 것은 아주 나이스한 무브이다. 이친구는 메이저리그 통산 풀시즌의 반도 안되는 출장 시간(278 PA)에서 무려 -1.3 WAR을 기록하였다. 벤치에 앉혀 둘 수록 손해라는 이야기이다. 올시즌 드라마틱한 끝내기홈런을 날리긴 했지만, 162게임의 시즌은 꽤 긴 기간이고 그 홈런을 치지 않은 나머지 시간 동안에는 무척 많은 삽질을 하였다. 위의 테이블을 보면 현재 40인 로스터의 외야수는 5인 뿐인데, 만약 오프시즌 동안 쓸만한 RF를 구하지 못한다면, 이 5명으로 메이저리그 외야진을 구성하는 것이 최선일 것 같다.

Ottavino는 구단이 40인 로스터에서 뺀 것으로 보아서는 최근 어깨 부상이 심각한 상태인 모양이다. Daryl Jones는 안그래도 내가 VEB나 Future Redbirds 등의 사이트에서 당장 40인 로스터에서 빼야 한다고 계속 주장하고 있었는데, 결국 그렇게 되었다. 최근의 삽질 지속으로 인해 아무도 그를 Rule V Draft에서 지명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개인적으로는 기대를 완전히 접은 상태이다.

약간 의외라고 생각되는 부분은 Steven Hill의 제외이다. 선구안은 별로지만 한 방이 있고(메이저리그 데뷔전에서도 홈런을 날리지 않았던가?), 허접하지만 그럭저럭 코너 외야와 1루, 포수를 볼 수 있으니 벤치 플레이어로 괜찮을 거라고 봤는데.. 이렇게 40인 로스터에서 제외해 버렸다. Anderson, Hill, Cruz 세 명 중 하나가 Yadi의 백업이 되고 나머지 둘은 AAA에서 반씩 선발 출장하는 시나리오를 예상하고 있었는데... 구단은 아무래도 Anderson과 Cruz에게 AAA를 맡기고 메이저리그 백업은 외부에서 영입할 모양이다. 백업포수에 돈을 쓰는 것은 낭비인데 말이다...

다음은 추가된 선수들. Sanchez, Reifer는 40인 로스터에 추가하지 않을 경우 Rule 5 Draft에서 100% 빼앗길 것이므로 당연한 조치이고, Chambers도 최근 주가가 계속 상승하고 있으므로 반드시 추가해야 하는 유망주이다. 포수 수비가 별로인 Hill과 달리 포수로서 수비력을 인정받고 있는 Tony Cruz도 보호할 가치가 충분하다. 문제는 나머지 셋인데... David Kopp은 지명 당시부터 지금까지 포텐셜에 대해 많은 말을 들어왔지만 그 포텐셜을 보여준 적은 별로 없었다. 그가 AAA에서 4.5 K/9, 4.1 BB/9를 기록했음을 고려하면, 도대체 누가 이런 투수를 Rule V Draft에서 지명할지 심히 의문스럽다. Blake King은 AA에서 11.1 K/9, 6.4 BB/9를 기록하였는데, 삼진은 잘 잡지만 이런 제구력을 가지고 메이저리그 불펜에 올라갈 수 있을 리가 없다. Pete Kozma는.. 뭐 할 말이 없다. 요새 AFL에서 그런대로 잘 하고 있는 것 같지만, 정규시즌 기록을 보면 역시 그가 지명당할 확률은 0에 가깝다고 본다.


다음은 40인 로스터에 포함되지 않은 채로 남아 있어서 이번 Rule V Draft에서 지명될 수도 있는 플레이어들이다.

Brandon Dickson(RH SP), Ramon Delgado(RH RP), Tommy Pham(OF), Brian Broderick(RH SP), Tyler Henley(OF), Amauri Cazana(OF)

개인적으로 이 중 가장 이해가 안가는 것은 Brandon Dickson이 제외된 것이다. AAA 정리 편에서 이야기했듯이 Dickson은 매년 상위리그로 승격되면서도 오히려 항상 삼진 비율을 향상시켜 왔고, 그러는 와중에도 볼넷은 적절히 통제하면서 수준급의 그라운드볼을 유도해 왔다. 제구력을 조금만 더 잡을 수 있다면 제 2의 Doug Fister가 될 수도 있을 거라고 생각하는데... 이번에 누군가가 지명해 버리면 참 아쉬울 것 같다.

Pham도 살짝 위험해 보이긴 하는데, 이제 겨우 AA에 올라온 상태이고 게다가 난시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으므로 그럭저럭 지명 안되고 통과할 수 있을 것 같다.

Amauri Cazana는... 잘 모르겠다. 워낙 베일에 가려져 있는 비밀 최종병기이다 보니... 아무도 그의 존재를 모를 것이다.

Today's Music : Iron Maiden - Aces High (Live, 2008)



이 인간들은 나이를 거꾸로 먹고 있는 것 같다. 이게 밴드 결성 30년이 넘는 50대 아저씨들의 공연이란 말인가? Bruce Dickinson은 85년의 라이브앨범 Live After Death 때보다 오히려 컨디션이 더 좋아 보인다...!!!

2008년 투어 당시 Iron Maiden은 전용비행기로 주문제작한 보잉 757을 타고 다녔는데, 이 비행기는 Dickinson이 직접 조종했다고 한다. 헐...  이런 광경을 우리나라에서도 봐야 되는데...
Posted by FreeRedbir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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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CaZ 2010.11.21 21:27 Address Modify/Delete Reply

    Amauri Cazana는 fangraphs에서 찾아보니까 나이가 74년생이라네요 ㅡㅡ
    실제나이는 아닌거같고 진짜 진실이 뭔지 알고싶은 친구네요ㅋㅋ

    • BlogIcon FreeRedbird 2010.11.22 12:46 신고 Address Modify/Delete

      Cazana는 드래프트 당시에는 78년생으로 알려져 있었는데 이제는 74년생이라는 설이 우세하고요. 진실은 아무도 모릅니다. 너무 많이 알려고 하면 다칠 것 같은 분위기입니다. 그나저나 이렇게 마이너에서 계속 썩힐 것이었으면 뭐하러 계약을 했는지...

  2. skip 2010.11.22 04:56 Address Modify/Delete Reply

    걱정하시던 dyar miller 와 brent storm이 영향력이 줄어들지 어쩔지는 몰라도 일단 유임되었다는 좋은 소식도 있더군요 ㅎ

    • BlogIcon FreeRedbird 2010.11.22 12:50 신고 Address Modify/Delete

      Miller야 그렇다 치더라도 pitching mechanics 분야에서 Dave Duncan과 날카롭게 대립을 유지하던 Brent Strom이 유임된 것은 상당히 의외였습니다. 저는 이번에 짤릴 것이라고 거의 확신하고 있었거든요. 한편으로는 계속해서 불협화음이 날 것이라는 불안감도 있습니다만 어쨌든 Strom같은 인재를 놓치지 않게 되어 다행입니다.

      아무래도 Mozeliak 단장은 자신의 리더쉽을 과신하고 있는 듯 합니다. La Russa나 Duncan같은 메이저리그 코치진도 놓치기는 아쉽고, 그러다고 Brent Strom같은 mechanics 전문가를 버리기도 싫은 모양입니다. 한편으로 La Russa나 Duncan의 취향에 맞춰 John Vuch 등 예전 Jocketty 시절 인물들을 전진 배치하면서도, 다른 한편으로는 La Russa의 절친들인 Marty Mason과 Barry Weinberg를 각각 방출, 강등시켜 버렸죠. 취임 만 3년이 지나면서 Mo 단장의 힘이 많이 커진 것 같기도 하네요.

  3. BlogIcon jdzinn 2010.11.22 05:22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아르놀디의 도루저지율이 의외로 굉장히 좋더군요. AFL 활약으로 힐까지 밀어내 버렸으니 앤더슨과의 백업 포수 경쟁이 재미나겠습니다. 마침 앤더슨도 약점이던 파워를 보완했겠다(?)... 2할 치기도 버거운 노장 포수와 계약하는 일은 제발 좀 그만 했으면 합니다. 그놈의 수비형 포수들 데려와봤자 어차피 야디만 막 굴릴텐데 대타 요원이라도 한 명 더 있는 게 낫겠지요.

    • BlogIcon FreeRedbird 2010.11.22 12:53 신고 Address Modify/Delete

      Cruz는 프로 입문 후에야 포수로 전향한 선수 치고는 놀라운 포지션 적응력을 보이고 있지요. 수비가 되느냐 안되느냐가 결국 Cruz와 Hill의 운명을 가른 것 같습니다. Mo 단장이 거듭해서 공격력 강화를 외치고 있으니 백업포수는 누가 되든 공격력이 되는 선수가 차지하겠지요. 문제는 FA시장에서 공격력이 되는 포수를 백업으로 계약한다는게 거의 불가능하다는 것입니다. John Buck이 무려 3년 18M을 받게 된 것을 보면 쉽게 알 수 있죠. 그냥 최저연봉에 Anderson을 쓰고, Cruz는 AAA 주전으로 시즌을 맞게 하는 것이 나을 겁니다.

  4. yuhars 2010.11.22 12:04 Address Modify/Delete Reply

    헐... 로쉬의 계약이 2012년에 끝나는군요. 4년 계약인가로 기억하는데 체감상으로는 푸홀스 계약보다 훨씬 더 길게 느껴집니다.-_-; 40인 로스터를 보니 페이롤이 벌써 9천만불이 넘는데 푸홀스 재계약 까지 생각한다면 페이롤 유동성으로 인해 올란도 헛슨 같은 선수를 잡기가 확실히 힘들겠군요.

    • BlogIcon FreeRedbird 2010.11.22 12:56 신고 Address Modify/Delete

      DeWitt 구단주나 Mozeliak 단장의 말을 종합해 보면 필요할 경우 페이롤을 대략 100M 정도까지 확대할 생각이 있는 듯 합니다. 그래봐야 트레이드를 하지 못한다면 이번 오프시즌에 쓸 수 있는 돈은 5~6M 정도겠지요.
      내년에는 Pujols의 연봉이 크게 뛸 것이고, Rasmus, Garcia, Motte가 연봉 조정 1년차가 되어 페이롤 부담이 더욱 커질 것으로 보입니다. 로스터에 특별한 변화가 없다면 연봉때문에 Carpenter 옵션은 채택이 어려울 수도 있습니다.

    • skip 2010.11.22 16:35 Address Modify/Delete

      애시당초 푸홀스 재계약을 염두한다면 110m 가까이 올려야 함이 필수 불가결하죠. 얼마전 미팅에서 dewitt의 말을 보니 재계약이 그리 쉽진 않을 듯 합니다.

드디어 팜 시스템 총정리 시리즈도 이제 대망의 마지막 편이다.

아래는 지금까지 올려드린 팜 시스템 전체의 투/타 성적을 담은 엑셀파일이다. 필요하신 분은 자유롭게 받아가시기 바란다.

Memphis Redbirds는 Pacific Coast League(PCL)에 속해 있는 팀이다. PCL은 AAA레벨의 마이너리그로, 4 디비전에 16 팀이 소속되어 있다. AAA는 다른 하위레벨 리그와 달리 PCL와 IL의 양대리그로 되어 있으며, 마치 메이저리그처럼 양대 리그 챔피언끼리 AAA 통합 챔피언전도 치른다. PCL은 항상 타자친화적인 리그로 유명한데, 올해도 리그 평균 OPS가 .780으로 유사한 양상을 보이고 있다. 단, Memphis의 홈구장인 Autozone Park는 리그 안에서는 다소 투수친화적인 성향을 보이는 구장임을 감안할 필요가 있다.

Memphis Redbirds

시즌성적 82승 62패 (American North Division, 4팀 중 1위)
플레이오프 2라운드 탈락 (Tacoma에 3패)

작년 PCL 리그 챔피언이었던 Memphis는 올해도 지구 1위로 플레이오프에 진출하여 1라운드 상대인 Oklahoma City를 3연승으로 스윕하고 리그 챔피언 시리즈에 올라갔다. 그러나, 이번에는 Tacoma에 3연패로 스윕당하여 아쉽게도 리그 챔피언 2연패에는 실패하였다. 어쨌거나, 2년 연속 플레이오프에 진출할 정도로 좋은 성적을 유지하고 있는 것에서는 격세지감을 느끼게 된다. Jocketty 시절에는 메이저리그는 커녕 AAA까지 올라오는 유망주도 없다보니, Memphis는 Scott Seabol 같은 마이너리그 저니맨들을 긁어모아 근근이 로스터를 꾸릴 수밖에 없었고, 결국 매년 최하위권에서 맴돌 수밖에 없었다. 저조한 성적과 이에 따른 관중 수입 감소가 지속되어 Memphis Redbirds의 경영진이 St. Louis Cardinals와의 결별을 검토하고 있다는 폭탄 선언을 할 정도였는데... Luhnow가 팜을 맡으면서 꾸준히 로스터의 수준이 개선되어 이제 리그에서 강팀으로 군림하게 된 것이다. 이제 또 팜 시스템의 운영이 올드스쿨 스타일의 John Vuch에게 넘어갔으니 앞으로는 어떻게 될 지 모르겠다.


Batters

사용자 삽입 이미지


맨 위쪽을 보면 Nick Stavinoha(OF)의 이름이 보인다. Stavinoha는 메이저리그에서는 replacement level 이하의 삽질을 하면서도 AAA만 오면 펄펄 날고 있는데, 전형적인 AAAA 플레이어라고밖에 할 수가 없다. 내년 25인 로스터에는 제발 포함되지 않았으면 좋겠는데... 개인적으로는 정말 진지하게 한국행을 권해보고 싶은 플레이어이다. 컨택 능력이 좋고 어중간한 장타력을 갖춘 Stavinoha는 한국 야구에 적응을 잘 할 것 같은 생각이 든다.

다음은 Mark Hamilton(1B) 인데... 성적만 놓고 본다면 작년에 이어 올해도 아주 훌륭한 모습을 보였다. 문제는 건강을 유지하지 못해 DL을 들락거리다 보니 출장기회가 많지 않았다는 점이다. LF로의 변신은 완전히 실패한 것 같고, 결국 1루수로밖에 뛸 수 없다면 트레이드 외에는 활용 가치가 없는데... 이렇게 부상으로 출장기회를 많이 잡지 못한다면 트레이드 칩으로서의 가치도 낮아질 수밖에 없다. 1루수 혹은 DH로서 replacement level 이상 해 줄 수 있는 포텐셜은 충분히 있다고 생각되나, 아마도 트레이드 시 살짝 균형이 안맞을 때 끼워넣는 throw-in 정도로밖에 쓸 수 없을 것 같다.

Allen Craig(OF)Jon Jay(OF)는 둘 다 AAA에서 더 이상 배울 것이 없는 듯하다. 내년은 둘 다 메이저리그 로스터에서 시즌을 맞을 것이고, 오프시즌에 외야수 영입이 없다면 둘이서 RF 플래툰을 하게 될 것이다. Tyler Greene(SS) 역시 AAA에서 2년 연속 좋은 성적을 내서 더 이상 여기 있을 필요가 없음을 증명하였다. 내야 전 포지션을 평균 이상으로 소화할 수 있고, 좋은 스피드와 미들인필더로는 괜찮은 장타력을 보유한 그는 메이저리그 팀의 내야 유틸리티맨으로 이상적인 선택이 될 것이다.

AAA 팀의 특성상 많은 플레이어들이 메이저리그 팀과 Memphis 사이를 오고 갔는데, 그런 사이에서도 꾸준히 Memphis 로스터를 지키며 활약한 플레이어는 Ruben GotayDaniel Descalso(2B/3B) 였다. Gotay는 그의 트레이드마크인 선구안을 바탕으로 .376 wOBA의 뛰어난 성적을 올렸는데, 왜 Gotay는 1년 내내 AAA에 놔 두면서 아무 도움이 안되는 Aaron Miles를 메이저리그 로스터에 합류시킨 것인지 나로서는 도무지 이해할 수가 없다. Daniel Descalso는 시즌 중반 부상으로 한 달 가까이 결장하기는 했으나, 작년 AAA에서의 삽질을 딛고 올해 준수한 성적으로 리바운드하였다. AAA 시즌이 끝난 뒤에는 메이저리그 로스터에 합류하여 괜찮은 활약을 해 주기도 하였다. 내년 스프링캠프 성적에 따라서는 메이저리그 로스터에서 개막전을 맞이할 수도 있다.

Cardinals가 숨겨놓고 있는 최종병기 Amauri Cazana(OF)는 늘 그렇듯이 올해도 높은 타율과 뛰어난 장타력으로 좋은 성적을 기록하였다. 그가 왜 아직도 마이너리그를 떠돌고 있는지, 앞으로 그를 어떻게 기용할 것인지, 메이저리그 벤치에 앉힐 생각은 있는 것인지, 그의 진짜 나이는 몇 살인지, 이 모든 것이 베일에 가려져 있다. 너무 많이 알려고 하면 다칠 수도 있으므로, 이 정도에서 그치도록 하자.

Adron Chambers(OF)는 AA에 이어 AAA에 와서도 특유의 컨택과 선구안, 스피드, 수비력을 잘 보여주었는데, AFL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어 점점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그래봐야 CF자리를 Rasmus가 지키고 있는 한 4th OF가 되는 정도겠지만, 탄탄한 벤치는 강팀의 필수요건이며, 특히 벤치 플레이어들을 남용하는 습관이 있는 La Russa 감독의 성향을 고려할 때, 좋은 4th OF도 꽤 중요하다.

Bryan Anderson(C)은 올해 장타력 면에서 업그레이드 된 모습을 보였다. Mo 단장이 공격력이 좀 되는 백업포수를 원한다고 하니 내년엔 메이저리그 개막 로스터 포함에 대한 희망을 가져 보아도 될 것 같다. 내부 경쟁상대는 Steven Hill일 것이고, 아마 외부에서도 베테랑 포수를 한 명 정도 영입하여 경쟁을 시킬 확률이 높다.

Matt Pagnozzi(C)는 La Russa 감독과 Duncan 코치의 기대와 사랑 속에서 올해 프로 데뷔 이후 최고의 성적을 냈다. 문제는 그 2003년 입단 후 최고의 성적이라는 게 .242/.338/.309 라는 것이다. -_-;;;  Mozeliak 단장은 그를 40인 로스터에서 제외시켜서 내년 로스터에 포함시킬 생각이 없음을 분명히 했다. 그가 마이너리그 FA가 될지 Cardinals 구단에 잔류할 지는 모르겠으나, 이제 야구는 그만 하고 빨리 다른 길을 알아보는 것이 어떨지...


Pitch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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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팀의 에이스는 단연 Brandon Dickson(RHP) 이었는데, 개인적으로는 오래 전부터 팜 시스템의 sleeper라고 생각하여 관심을 가지고 지켜보고 있었다. 입단 후 꾸준히 높은 그라운드볼 비율(올해 55%)을 유지하면서 매년 탈삼진 비율을 높여 온 것이 상당히 인상적이다. (K/PA 비율 : 07년 13.4% --> 08년 14.9% --> 09년 17.6% --> 10년 19.0%) 보통은 상위레벨로 승격될 수록 삼진이 감소하고 볼넷이 늘어나는 것이 일반적인데, Dickson의 경우는 반대로 A에서 AAA로 올라오는 동안 삼진이 점점 늘어나고 있으며, 볼넷은 계속 PA당 7% 선에서 안정적으로 관리하고 있다. 구단 내부의 평가가 어떤지는 잘 모르겠으나, 개인적으로는 로테이션에 구멍이 생길 경우 5선발로 기회를 줘 봐도 되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다.

Adam Ottavino(RHP)는 9차례의 선발 등판에서 상당히 인상적인 모습을 보임으로써 드디어 포텐셜이 터지는 것인가 하는 기대를 갖게 했지만, 결국 부상으로 시즌을 날리고 말았다. 수술을 받지 않고 넘기기로 했다는 점이 상당히 걸리는데, 이러다가 결국은 시간만 날리고 수술로 귀결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P.J. Walters(RHP)는 1이닝 1개에 가까운 탈삼진으로 Brandon Dickson과 함께 팀의 원투펀치 역할을 해 주었는데, 메이저리그에서는 도무지 통하지 않는 것 같다. 내년 1년을 더 보아야겠지만, 아무래도 Stavinoha처럼 AAAA 플레이어인 것 같다.

Lance Lynn(RHP)은 전반기의 심각한 삽질로 AAA에 너무 빨리 올라온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 정도였으나, 후반기에 65.1이닝에서 3.51 ERA, 67 K/20 BB의 좋은 성적을 기록하더니 플레이오프에서 Oklahoma City를 상대로 7이닝 16탈삼진 3안타 1실점의 원맨쇼를 벌이며 매우 깊은 인상을 심어주었다. 팀이 Westbrook과 재계약을 한다고 하고, Lohse에게 5선발 자리를 준다고 하면, Lynn은 로테이션에 부상이 발생하거나 Lohse가 삽질을 계속할 경우 대체선발감으로 1순위이다.

불펜에서는 무려 6차례나 메이저리그 승격과 강등을 반복하면서도 꾸준히 좋은 활약을 한 Fernando Salas(RHP)가 돋보였다. Salas는 시즌 개막 시 메이저리그 로스터에 합류할 가능성이 상당히 높아 보인다. 또한 Eduardo Sanchez(RHP)는 다소 높아진 볼넷 비율을 더욱 많은 삼진으로 상쇄시키면서 성공적으로 AAA에 안착하였으며, 지난 몇 년간 부상과 삽질로 거의 무관심 속으로 사라져버렸던 Josh Kinney(RHP)도 올해 시즌 내내 건강을 유지하며 좋은 성적을 냈다. 왜 이런 선수들을 내버려두고 Mike MacDougal같은 3류 투수를 영입하는지는 역시 이해 불가이다.


Today's Music : Sergei Rachmaninov - Chopin Nocturne Op. 9 No. 2



날이 추워진 것과 상관이 있는지는 모르겠으나, 집에 있다가 갑자기 쇼팽이 생각나서 정말 오래간만에 CD를 꺼내서 들었다. 눈물나게 좋았다. ㅎㅎ

이런 클래식음악의 장점이라면 역시 백 년 이상 검증된 좋은 음악이라는 것이 아닐까. 나같은 문외한도 인정할 수밖에 없는, 그런 좋은 음악. 100년 200년이 지나도 여전히 사람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면, 그건 존경받아 마땅한 것임에 틀림없다.
Posted by FreeRedbir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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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zola 2010.11.11 12:55 Address Modify/Delete Reply

    파일 잘 보겠습니다. 그리고 확실히 대형 유망주는 적어도 이전보다 전체적인 유망주들의 풀이 넓어진건 확실한 것 같습니다. 팀의 뎊스는 강팀이 되기 위해 중요한 요소라는 것을 생각해 볼 때 참 바람직한 일인 것 같구요. 특히 엘리트 4~5명에 페이롤의 절반 이상을 지출하는 카즈 특성상 내년부터 팜에서 매년 히트상품이 하나 둘 정도는 나와줘야 하는데 개인적으로 내년에는 크레이그가 그런 히트상품이 되어줬으면 하는데... 이친구가 모든 레벨에서 타격은 꾸준한 모습을 보여줬으니 내년에 8할 OPS 외야수로의 성장을 기대해 봅니다.

    • BlogIcon FreeRedbird 2010.11.12 12:20 신고 Address Modify/Delete

      Craig는 시즌 막바지에 좋은 모습을 보여줬는데요.. 저도 좋아하던 유망주였는데... 아직은 메이저리그에서 통할 타자인지 좀 불안합니다. Royals가 Vin Mazzaro같은 3류 투수를 받고 David DeJesus를 트레이드한 걸 보니 배가 아프더군요. Mazzaro는 스탯으로 보면 Blake Hawksworth 수준의 허접 투수입니다. Moore 단장이 좋아할 것 같은 Jon Jay와 허접 투수 2명 정도를 묶어서 내주고 DeJesus를 영입했으면 타격과 수비 모두 훌륭하게 보강되었을텐데 참 아쉽네요.

  2. BlogIcon jdzinn 2010.11.11 14:39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콜비가 카즈 유니폼을 입는 기간은 길어야 2년을 넘기지 못할 거라 봅니다. 콜업 즈음부터 지금까지 잡음이 끊이질 않았는데 이건 라룻사가 먼저 나가고 말고의 문제가 아닌 것 같아요. 개인적으로 이로 인한 최대 수혜자는 체임버스가 될 가능성이 큰 것 같습니다. 마이너에서 보여준 스탯만 고스란히 옮겨올 수 있다면 중견수 수비가 가능한 쌕쌕이 리드오프로 팀의 요구에 완벽히 들어맞겠지요. 모질리악이 중장기적인 RF 대안을 마련하지 않는 한 크레익, 제이에게도 기회는 열려있을 테구요. 어찌 됐건 윈, 마일스, 펠리즈같은 3류 노땅들로 한 시즌을 내내 돌려막는 노망짓은 하지 않길 바랍니다. 꼰대로 화한 라룻사가 같은 짓을 벌일 확률이 높긴 하지만요... 쩝

    • BlogIcon FreeRedbird 2010.11.12 12:08 신고 Address Modify/Delete

      위의 댓글에서도 언급했습니다만, 이번에 DeJesus 트레이드를 보니 역시 트레이드는 Dayton Moore와 해야 제맛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만약 Mozeliak이 이런저런 이유로 Rasmus를 꼭 트레이드해야 한다면, Royals에 제일 먼저 물어봤으면 좋겠습니다. 마침 Royals는 메이저리그 최고의 팜 시스템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좋은 CF 유망주는 없는 상태니까요. 어쩌면 진짜 대박 터뜨릴 수 있을지도 모릅니다. 역시 아마추어 스카우팅에 관한 한 Dayton Moore는 당대 최고의 전문가 중 한 명입니다만, 메이저리그 트레이드에서는 최악이라는 것도 이미 여러 차례에 걸쳐 증명되었으니까요. (Royals는 왜 Moore를 단장으로 고용했을까요? Moore에게 스카우팅 디렉터를 맡기고 단장은 다른 사람을 썼더라면 지금쯤 Twins와 AL중부의 양대 강팀이 되어 있을지도...)

      La Russa와 Duncan은 자기 일에만 충실하게 하고 구단 운영에 간섭을 못하도록 막아야 합니다. 그런 면에서 Gagnozzi 방출은 아주 좋은 신호라고 생각됩니다.

  3. BlogIcon Cardions 2010.11.11 19:13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마이너에서 본즈놀이하는 스타비노아가 해결사가 업는 삼성으로 오면 확실히 무게감이 배가 되겠네요..
    그런데 정말 오른손 불펜투수들은 끊임없이 생산되네요..ㅎㄷㄷㄷ

    하지만 반대로 말하면 단지 '좋은불펜'정도까지가 그들의 한계라고 볼 수도 있겠죠. 좀더 다양한 구질과 스터프를 갖추고 있으면 당연히 구단에서 선발을 시킬텐데 그렇지를 못하니 불펜투수가 무수히 양산되는거겠죠..
    이건 삼성라이온즈의 현재 투수진 상황과도 비슷한것같은데..

    갈샤 까지는 아니더라도 어느정도 이닝먹어주는 확실한 4~5선발 투수만 되어도 팀을 꾸려나가는데 좀더 보탬이 될텐데 말이죠..
    린이 로시 대신 5선발 맡아줌 좋을텐데 연봉이 1000만달러에 육박하는 로시가 부상이나 정말 엄청난삽질을 하지않는다면 힘들겠죠..

    • BlogIcon FreeRedbird 2010.11.12 12:19 신고 Address Modify/Delete

      일단은 연봉도 있고 하니 Lohse가 5선발로 이닝을 먹어 주는게 최선입니다. Lohse가 삽질을 계속하면 돈도 돈이지만 투수 Depth에도 심각한 문제가 생길 듯 합니다. 안그래도 요즘 Westbrook과의 재계약이 좀 지지부진해진 느낌인데요. (올해 FA투수 수준이 허접하다보니 Westbrook이 튕기고 있는 것 같습니다.) 재계약에 실패할 경우 Lohse의 역할이 정말 중요해지겠지요.

      좋은 선발을 키워내지 못하는 것은 Cardinals 팜의 고질적인 문제입니다. 그런데, 옛날 유망주 출신으로 릴리버가 된 Blake Hawksworth 같은 경우는 실패한 선발이므로 스카우팅의 실패이겠습니다만, 요즘 올라오고 있는 우완 릴리버들은 애초에 드래프트나 계약 당시부터 릴리버라고 보고 뽑은 선수들이므로, 이건 실패라고 볼 수는 없겠지요. 뭐 하나라도 잘하는 게 있으니 다행이라고 봅니다. 이렇게 꾸준히 생산해 주면 최소한 트레이드 칩으로라도 활용할 수 있겠죠.

      Stavinoha 삼성프런트에 강추하고 싶습니다. ㅎㅎㅎ 양신의 빈자리를 완전히 메꿔주진 못하겠지만 그럭저럭 DH와 코너외야를 오가면서 3할타율에 두자릿수 홈런은 해 줄 것 같네요.

  4. BlogIcon lecter 2010.11.13 10:47 Address Modify/Delete Reply

    우리나라 야구 특성상 스타비 같이 선구안이 그닥이고 컨택만 좋은 타자는 성공할 확률이 그다지 높지 않다고 봐요. 차라리 정확성은 조금 떨어져도 선구안과 파워가 뛰어난 OPS형 타자들이 유리할 듯 ㅎㅎ

    • BlogIcon FreeRedbird 2010.11.15 19:00 신고 Address Modify/Delete

      저는 한국야구를 그다지 열심히 보는 편은 아니어서요... ^^

      실제로 어떤 타자들이 성공했는지 궁금해져서, 제가 기억하는 우리나라에서 성공한 용병들의 마이너리그 기록을 조금 찾아 보았습니다. (자료: The Baseball Cube)

      Tilson Brito 마이너 통산 .283/.349/.428
      Tyrone Woods 마이너 통산 .258/.327/.482
      Jay Davis 마이너 통산 .289/.332/.388
      Cliff Brumbaugh 마이너 통산 .283/.368/.447
      Felix Jose 마이너 통산 .297/.380/.481, 메이저 통산 .280/.334/.409

      Nick Stavinoha 마이너 통산 .306/.351/.479

      확실히 Stavinoha의 선구안은 다른 성공한 용병들에 비해 나쁜 편이긴 하네요. 비슷하게 나쁜 용병으로는 데이비스가 있었지만 데이비스는 운동신경이 훨씬 좋았으니 직접적인 비교가 조금 어렵겠습니다. 그래도 파워는 우즈나 호세를 제외하면 최고(?) 수준인 것 같으니 의외로 우리나라에 오면 홈런타자로 군림할 수 있을지도 모릅니다. 브룸바도 한국야구에서 30홈런 타자가 되었는데 Stavi는 브룸바보다 장타력이 좋으니까요. ㅎㅎ

      이제 한국야구에 용병이 온 지도 꽤 되었으니, 미국 마이너리그 성적과 한국야구 성적 간의 상관관계를 연구해 보는 것도 재미있을 것 같습니다.

  5. billytk 2010.11.15 10:57 Address Modify/Delete Reply

    브리또 같은 용병 어디 없으려나요?
    한화는 3루수 영입하겠다고 하는데 아무리봐도 장타력 있는넘이 없어서 ㅠ.ㅠ
    갠적으로 댄 존슨이나 스타비노하가 끌리는데 팀내 3루수가 없네요. 박진만이 들어가면 딱인데... 쩝
    그나저나 피츠버그는 클린트 허들이 감독이 되었네요.

    • BlogIcon FreeRedbird 2010.11.15 11:11 신고 Address Modify/Delete

      요번에 FA로 풀린 Andy Marte를 추천 드립니다. 한때 최고의 유망주였지만 이제 완전히 망한 케이스죠. 어차피 MLB에서 메이저리그 계약을 제안할 팀은 이제 없을 것 같으니, AAA에 갈 바에야 한국행을 택할 수도 있지 않을까요? 한국에 오면 마이너 시절의 인상적인 장타력을 되살릴 수 있을지도 모릅니다.

  6. billytk 2010.11.17 10:06 Address Modify/Delete Reply

    댄 어글라가 브레이브스로 갔네요
    댓가는 무려 오마 인판테 + 마이크 던..........................................

    • BlogIcon FreeRedbird 2010.11.17 13:49 신고 Address Modify/Delete

      아무리 Uggla가 1년 렌탈이라지만 Infante + Mike Dunn은 좀 너무한 것 같습니다. Infante의 올해 성적은 BABIP에 의한 뽀록이고... 장타력도 없고 볼넷도 많이 못 고르는 Infante는 그냥 수비가 조금 나은 Skip Schumaker라고밖에 생각이 안되는데요... 게다가 Mike Dunn은 제구가 전혀 안되는 전형적인 Cardinals Farm 형 릴리버이고요...

      소문에 의하면 Marlins가 John Buck에게 3년 18M을 제시했다는데... 요즘 Marlins 프런트가 살짝 맛이 간 것 같습니다. 이런 팀과 트레이드를 해야 하는데 참 아쉽네요. Mo 단장이 좀 더 적극적으로 찔러봤어야 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