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야구에서 탈락했으니 이제부터는 내년 시즌을 준비할 시기이다.

불판도 갈 겸 해서 현재 40인 로스터 및 페이롤 현황을 올려 본다.


페이롤은 지난 트레이드 데드라인 버전과 달라진 것이 없으나, 40인 로스터에는 일부 변동이 있었다.


(클릭-->확대)


여기에 오프시즌 무브 관련 skip님 코멘트를 옮겨 본다.

 

http://www.stltoday.com/sports/baseball/professional/cardinal-beat/jay-set-for-surgery-and-for-cf-in/article_83f7da4c-4541-5056-8ac0-93a2aa050746.html
http://www.robrains.com/CARDSBASEBALL/tabid/91/entryid/2149/cards-betting-off-season-will-make-taveras-more-productive-in-2015.aspx

- 복사기 내년 CF 주전 및 손목 수술(회복 2달 예상)
- Grichuk vs Taveras RF 경쟁
- Taveras는 지난 겨울 쓸데없이 벌크업 한 것 부터 시작해 시즌 중 조절 잘 못한 것 등등, 컨디셔닝 확실히 신경 안쓴 부분을 팀이 영 못마땅해 하는 듯. 수비도 그렇고요. 여튼 따로 겨울내 이래이래 준비하라 오더를 내려줬다 합니다. 베테랑들도 이녀석 그리 고까워하지 않는다던데 참 내년에 야구 못하면 Raz NO.2 되겠네요. 
- 코치 전원 자기들이 떠나지 않는 한 다 컴백한다고........
- 여전히 애덤스를 full-time player로 바라보고 있지만 벤치 우타 파워뱃 보강을 배제하진 않는다는듯
- 파워보강도 시도할 테지만 쉽지 않다는거 자기들도 알고 있는듯
- Waino, Wacha 이상 무
- Randy Choate 트레이드 시킬 듯, LOOGY라는 보직을 아예 없애버리기로 한 모양이고 흥미롭게도 외부수혈을 생각중이라는군요. 
- 당연하게도 마곤이는 선발로 스캠 합류, 하지만 빅리그 불펜에 짱박힐 수도
- CMART도 선발로 스캠, 뉘앙스보니 말만 번지르르할 뿐 이미 불펜투수
- 연봉조정 대상자 전원 tender 시킬 예정.......
- 물론 말은 저리 해도 뇌가 조금이라도 굴러간다면 DD는 떠나보낼 테고 보저스는 주전으로 뛰고 싶다고 어필했으니 아마 트레이드 되지 싶은데요.
- 승리의 고병



Garcia는 내년에도 상태를 기약할 수 없으므로 일단 전력 외로 치고, Wacha가 겨울 동안 쉬고 스캠에 건강한 모습으로 나타난다면, 5인 로테이션은 당연히 위와 같이 될 것이다. 여기서 변수는 Lackey에게 걸려 있는 0.5M의 껌값 팀 옵션인데, Red Sox가 Lackey를 트레이드 한 배경에는 "과연 50만불에 은퇴나 태업을 하지 않고 열심히 뛸 수 있을까?"라는 의구심이 깔려 있었던 것이 사실이다. Lackey 본인이 내년에 반드시 은퇴 안하고 50만불에 뛸 거라고 최근에 다시 한 번 강조했으니 일단 믿어 보자.


다음은 불펜인데, 현 상태로는 좌완이 세 명이다. (현 상태에서 제일 나은 일곱 명을 고르다 보니 좌완이 셋 들어갔다는 의미이다) 여기에 콜업 1순위인 마곤까지도 좌완이므로 굳이 좌우놀이 같은 것을 생각하지 않더라도 좌완을 좀 줄이고 좀 더 믿을 만한 우완 불펜을 구해오는 것이 좋겠다. 오프시즌 동안 좌완영감을 트레이드하기 위해 노력할 것으로 보이는데, 여전히 좌타자 상대로는 피OPS가 .349에 불과할 만큼 LOOGY로서는 매력이 있으므로, 이런 투수가 필요한 팀에는 충분히 어필할 수 있을 것 같다. 스페셜리스트 활용 능력이 부족하고 마이크로매니징에 관심(소질?)이 없는 MM에게는 이런 투수보다는 Siegrist 같은 무대뽀 파이어볼러가 제격인 듯. Neshek은 요구 금액이 적당하면 잡는 것도 괜찮은데, 더 많은 돈을 기대하고 FA를 택할 확률이 높아 보인다. 그밖에, Masterson은 당연히 버릴 것이고, 야존못해도 1M 수준의 저렴한 계약이라면 모를까 굳이 잡으려고 애쓰지는 않을 것이다.


포수는 백업이 문제인데 위의 "승리의 고병"에서 알 수 있듯이 어지간하면 그냥 고병을 쓸 것 같은 분위기이다. -_-;;; 고병이 비록 스탯이 개판이고 출장 횟수가 적긴 해도 연봉조정 가면 한 1M은 받을 것 같은데, 연봉보다도 귀중한 로스터 한 자리에 대해 업그레이드를 시도하지 않는 것이 더 문제이다. 고병은 공, 수 다 안되는 선수인데, 둘 중 하나라도 제대로 하는 백업을 구했으면 좋겠다.


내야는 마엘은 당연히 떠날 것이고, 이대로라면 코사마가 백업으로 25인 로스터에 합류하는 모양이 된다. 한 백 번은 이야기한 것 같은데 코사마, DD 같이 장타/출루가 모두 안되는 미들인필더를 두 명씩 데리고 다닐 이유가 별로 없다. 좀 더 대타로 활용이 가능한 백업을 구해야 할 것이다. 말처럼 쉽지 않다는 게 문제이지만...


"연봉조정 대상자 전원 tender" 라는 말이 거슬리는 분들이 많으실 것 같은데, 연봉조정 신청과 이 선수들을 계속 쓰는 것은 별개이다. 논텐더로 대가 없이 그냥 버리는 선택은 하지 않겠다는 정도의 뉘앙스로 보이며, Mo는 아마도 DD와 Bourjos를 트레이드 블럭에 올려 놓고 적극적으로 세일즈에 나설 것 같다. 이 두 녀석은 시즌이 끝난 뒤 "줄어든 출장 기회"에 대해 공개적으로 불만을 표시하면서 더 많이 뛰고 싶다고 말을 했으니, 선수를 위해서나 구단을 위해서나 반드시 트레이드 해야 한다고 본다. 이제 옵션도 없는 Sugar도 올 시즌을 끝으로 방출될 가능성이 매우 높으므로, 외야 백업도 하나 구해와야 할 것 같다. 내야 백업 쪽에서 파워를 보강한다면, 여기서는 중견수 수비가 되는 대주자 자원을 보강하는 쪽이 좋은 선택이 될 것이다.



(10/22 내용 추가)


댓글로 다양한 의견이 나오고 있는데요. 마침 doovy님께서 저에게 오프시즌 아웃룩 포스팅을 제안하셔서, 아예 새로운 포스팅으로 묶어 볼까 합니다.


자, 위와 같은 로스터 및 페이롤 상황에서, 여러분이 Cardinals 단장이라면 이번 오프시즌에 어떤 무브를 통해 전력보강을 할까요?

페이롤은 구단주가 좀 올릴 생각이 있다고 하니 $120M대까지 가능하다고 치고요.


이번에는 필진 뿐 아니라 "독자투고"를 받아 봅니다. 주말 정도까지 저에게 이메일(free_redbird@네이버)로 여러분의 오프시즌 계획을 보내 주시면 다음주 초 쯤에 모아서 포스팅 하겠습니다. 형식과 분량은 완전히 자유입니다. 그냥 댓글로 참가하셔도 됩니다만, 이메일로 주셔서 한꺼번에 공개하는 쪽이 더 재미있을 것 같습니다. ㅎㅎ

Posted by FreeRedbir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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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H 2014.10.22 14:06 Address Modify/Delete Reply

    Cruz는 최고의 팀플레이어임! 이라고 팀원들은 모두 생각하고 있는 거 같으니;;;
    단장이 억지로 쳐내지 않는 이상은 내년에도 봐야 될 모양새 같습니다

  3. BlogIcon FreeRedbird 2014.10.22 15:11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본문에도 내용 추가를 하였는데요. 다같이 "단장놀이"를 해볼까 합니다.

    본문 하단의 공지를 참고하시고, 참여하실 분은 저에게 이메일로 오프시즌 구상을 보내 주시기 바랍니다. 형식/분량은 완전 자유입니다. 그냥 댓글로 참여하셔도 됩니다만, 구상하신 내용에 대해 미리 여기서 다 토론이 되어 버리면 김이 좀 새겠지요. ㅎㅎ

    • BlogIcon 베페 2014.10.22 16:03 Address Modify/Delete

      Mo가 팀을 어떻게 구성해도 똑같은 응원을 하겠지만..필진분들과 고수분들의 파격적인 로스터구성이 벌써부터 기대됩니다~!ㅎ

  4. skip 2014.10.23 08:52 Address Modify/Delete Reply

    mo와 dewitt 머리속에 든 생각을 잠깐 덧붙여 양념을 뿌려 드리죠 ㅋ

    Mozeliak has no plans to pull off a major offseason trade to add power hitting, although he said the Cardinals will be “opportunistic” and receptive to any possible move that would improve the team.

    “Every team in baseball is looking for offense. So if we’re chasing something in a limited role, we’re probably not going to be the place people would most want to end up.”

    Mozeliak mentioned Xavier Scruggs, who batted .286 and smoked 21 home runs with 87 RBIs at Class AAA Memphis, as being perhaps a right-handed complement to Adams. He would represent a rare commodity for the Cardinals: power off the bench and a player who could be a home-run threat in the lineup once or twice a week.

    “When you look at that backup-catching market, is there something out there that could make us a little stronger? I don’t know the answer today, but we’ll certainly explore that,” Mozeliak said. “Tony did a nice job. He’s been with us for a while and he understands his role. But clearly, with any position, if we feel we can upgrade, we certainly have to explore it.”

    +

    With the size of raises owed a player like Lance Lynn and guaranteed to a player like Matt Carpenter, the Cardinals front office expects the payroll to grow for 2015 after several years of hovering around $110 million to $115 million and one year of stepping back in total spending.

    “I expect it will be higher next year and beyond.” Dewitt said.

    DeWitt said there is flexibility to add a core player, and the club’s business model has been to harvest players from the system with an emphasis on retaining premium talent before a player reaches free agency. Internal spending has been the rule.

    DeWitt insisted that the team does not have a rule about the length of contracts that can be offered pitchers. He pointed to the five-year extension for Wainwright that was signed in 2013 but started in 2014 as a willingness to offer a pitcher six years guaranteed. He agreed that a lot of that stemmed from Wainwright already being in the organization, as its ace.

  5. billytk 2014.10.25 02:00 Address Modify/Delete Reply

    조 매든이 옵트 아웃을 선택했는데 아니겠죠 설마 ㅋㅋㅋㅋㅋㅋ

  6. skip 2014.10.25 06:12 Address Modify/Delete Reply

    SF가 워낙 상상 이상의 의리볼을 펼쳐 그렇지 우리도 한 의리볼 하는 팀이라 매든 할아버지가 와도 MM 쳐내진 못할겁니다, 막말로 올해 5할도 못 올렸다면 또 모를까, 암튼 cubs행이 가장 크게 점쳐지네요. 마침 테오는 의리와는 아예 거리가 먼 사람이죠.

    http://www.stltoday.com/sports/baseball/professional/cardinal-beat/wainwright-has-surgery-to-address-elbow-irritation/article_920cf81e-a8aa-59d4-b599-437ba936b967.html

    6주 재활이 필요하다 하구요. Mo가 넌지시 이야기한 1-2차례 등판 건너뛰며 관리해주는 시나리오는 거의 확실시 되겠네요. 매든이 감독이면 알아서 관리할텐테 말입니다, 쩝. 집도의가 팔레타 형이던데 뭐 이양반이 elbow쪽은 잘 보지만, 뭔가 새로 바뀐 메디컬 팀이 그만큼 신용이 안가는건가 싶기도 해서 좀 불안하기도 해요.

    • lecter 2014.10.25 11:42 Address Modify/Delete

      누군가 트윗에서 그랬는데요. Maddon to Angels, Scioscia to Dodgers, Mattingly to Yankees, Girardi to Cubs면 모든 게 완벽하게 돌아간다고 ㅋㅋㅋㅋ

      Maddon은 정말 탐나는 감독이지만 지금 구단이 MM을 내칠거 같지 않아서 그냥 그림의 떡이죠. 하지만 카즈 팬으로 자라오셨으니 말년에 몇년 정도는 맡았으면 ㅋㅋ

  7. skip 2014.10.25 09:15 Address Modify/Delete Reply

    The Astros have poached another Bird. General manager Jeff Luhnow will add Charlie Gonzalez, a Florida-based scout for the St. Louis Cardinals, as a special assistant, according to a person familiar with the hiring.

    Siegrist, Jay, Cruz를 스카우팅하고 그 밀워키 international director 하다온 양반이랑 같이 남부지역 자주 싸돌아다니던 아저씬데 luhnow가 데려갔네요, 뭐 이래저래 스카우트들은 똘똘한 젊은 친구들로 매년 잘 채워넣고 있으니 그러려니 합니다.

  8. craig 2014.10.25 13:14 Address Modify/Delete Reply

    버스터 올니가 필리스가 해멀스를 트레이드하는걸 고려한다네요
    뭐 흔히들 말하는 필리건(...)생각하면 안할거 같지만
    그래도 어떻게 물어올수 없나... ㅋㅋ

  9. BlogIcon craig 2014.10.27 09:25 Address Modify/Delete Reply

    아침에 이게 뭔.....타베라스가...

  10. BlogIcon bird 2014.10.27 09:28 Address Modify/Delete Reply

    충격적이네요...아..ㅠㅠ

  11. BlogIcon Chris 2014.10.27 09:29 Address Modify/Delete Reply

    헐 우리 이게 뭔가요

  12. redbirds 2014.10.27 09:29 Address Modify/Delete Reply

    참 할 말이....
    채 피어 보지도 못하고 이게 웬일이랍니까..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13. skip 2014.10.27 09:32 Address Modify/Delete Reply

    헐...

  14. H 2014.10.27 09:33 Address Modify/Delete Reply

    RIP이지만 녀석 평소 행동거지로 봐서 안전운전은 아니었을 듯 하여 미묘한 기분이네요..

  15. mizzou 2014.10.27 09:36 Address Modify/Delete Reply

    헐 이게 무슨...아직 한창 젊은나이에...ㅠㅠ

  16. lecter 2014.10.27 09:40 Address Modify/Delete Reply

    이게 대체 뭔소린가요...아 진짜...

  17. yuhars 2014.10.27 09:55 Address Modify/Delete Reply

    아침부터 무슨 이런 비보가 들려오나요? ㄷㄷㄷ 젊은나이에 이렇게 가다니 참 안타깝네요. RIP하길...

  18. lecter 2014.10.27 09:57 Address Modify/Delete Reply

    그깟 공놀이가 무슨 소용이냐는 생각이 드네요...

  19. yuhars 2014.10.27 10:05 Address Modify/Delete Reply

    제가 야구 보면서 본 가장 충격적인 소식중 하나네요. 과거 행콕이나 아덴하트 죽었다는 소식 들었을때도 이정도로 충격적이지 않았는데 지금 충격은 대럴 카일 때보다도 더 한 것 같습니다. 물론 그땐 카즈를 크게 응원하던 시절이 아니라서 그런거겠지만요. 아무튼 이런걸 보면 세상 참 허무하다는 생각만 듭니다.

  20. gicaesar 2014.10.27 10:06 Address Modify/Delete Reply

    아니 이런 말도 안되는 안타까운 소식이... 명복을 빕니다.

  21. BlogIcon isru 2014.10.27 10:09 Address Modify/Delete Reply

    아니 맙소사 ... 이게 무슨 안타까운 소식인가요..

    정말...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by 주인장.


Pirates Series Recap

7/29 Pirates 9, Cardinals 2

7/30 Pirates 2, Cardinals 1 (11회)

7/30 Pirates 6, Cardinals 0

7/31 Pirates 5, Cardinals 4

8/1 Cardinals 13, Pirates 0


Atlanta 원정 때부터 시작된 타선의 무기력증은 Pittsburgh로 장소를 옮겨서도 계속되어, Cards는 첫 세 경기에서 고작 3득점에 그쳤다. 3차전에서 상대의 허접선발 Cumpton에게 7이닝 무득점으로 발리고, 4차전에서는 믿었던 Rosie마저 무너져서, 그렇게 시리즈 스윕의 위기에 놓인 순간... 5차전에서 귀신같은 득실차 조작이 시작되었고, 결국 13-0의 대승을 거두며 연패의 수렁에서 탈출하였다.


저질적인 경기력 속에서 그나마 "난 이제 더이상 조육삼이 아니다!"라고 외치는 듯한 페라리의 6이닝 무실점 분전이 위안이 되었다. 물론 눈으로 보기에는 제구도 잘 안되고 실제로 볼넷을 4개나 내주기도 했지만, 어쨌든 mid-high 90 패스트볼로 윽박지르며 3안타 무실점으로 호투하였다. 페라리가 땜빵선발 역할을 잘 해줌에 따라, 당분간 Wacha나 CMart를 메이저리그에서 선발로 볼 일은 없을 듯하다. (아니, 물론 Westy의 DL행 같은 전혀 다른 가능성이 존재하기는 한다...)



Series Preview: Cardinals at Reds

팀 성적

Cardinals 63승 44패 .589 (NL Central 2위, 1.5 게임차)  Run Diff. +132

Reds 60승 49패 .550 (NL Central 3위, 5.5 게임차)  Run Diff. +83


다음 시리즈는 Reds와의 주말 원정 3연전이다. 해적떼에게 1승 4패를 하고 1위를 뺏겼다고 좌절하고 있을 때가 아닌 것이다. Reds는 시즌 초반에 우리와 3-4게임 차이가 벌어진 후 계속 비슷한 페이스를 유지하고 있는 중이다. 우리가 잘하면 Reds도 잘하고, 삽질하면 같이 삽질하고... 참 의리있는 라이벌이다. -_-;; 이번 시리즈에서 최소 2승 1패는 하면서 해적떼와 간격이 벌어지지 않도록 해야 할 것이다. 참고로 해적떼는 홈에서 Rockies를 상대할 예정이다.



Probable Starters


Game 1: Shelby Miller at Bronson Arroyo              8/2 19:10 ET (8/3 8:10 KST)

Game 2: Jake Westbrook at Tony Cingrani            8/3 19:10 ET (8/4 8:10 KST)

Game 3: Lance Lynn at Mike Leake                     8/4 13:10 ET (8/5 2:10 KST)


1차전은 Miller와 Arroyo가 대결을 펼치게 되었다. 올 시즌은 유난히 Arroyo를 자주 만나는 느낌인데, 실제로 이번 시리즈가 Reds와의 네 번째 시리즈이고, Arroyo는 매 시리즈마다 선발로 나와 이번이 벌써 네 번째 대결이다. 앞선 세 번의 등판에서는 각각 6이닝 4실점, 7이닝 2실점, 6이닝 2실점을 기록했다. 공교롭게도 Reds와의 시리즈는 항상 주인장이 게임 쓰레드를 맡았다. 어쩐지 Arroyo에 대해 더 이상 할 말이 없더라니... ㅎㅎ


2차전은 Westbrook과 Cingrani가 각각 선발로 나올 예정이다. 이 시리즈에서 가장 우려되는 경기인데... Westy는 지난 번 프리뷰에서 보았듯이 원정에서는 흑마술이 잘 되지 않고 있기 때문에다. 상대 선발인 루키 Cingrani도 꽤 만만치 않은데, 2.90 ERA, 3.64 FIP, 10.43  K/9를 기록중이다. Cingrani는 Miller를 능가하는 패스트볼 덕후로, 올 시즌 Miller의 패스트볼 구사 비율이 73.7%인데 비해 Cingrani는 무려 81.2%에 달한다. 진정한 one-pitch pitcher라고 생각된다. 도대체 이 92마일짜리 패스트볼에 무슨 마력이 깃들어 있는 것인지 우리 눈으로 확인해 보도록 하자.


3차전은 Lynn이 Leake와 맞서게 된다. Lynn은 비록 경기 자체는 패했지만 해적떼와의 대결에서 좋은 투구 내용을 보여 주었다. Leake는 2.59 ERA, 3.98 FIP, 3.99 xFIP를 기록 중이다. 저 빛나는 ERA는 아무래도 뽀록으로 보이는데... 세부 스킬에 있어서 이전보다 나아진 것이 전혀 보이고 있지 않기 때문이다. 단지 .268의 낮은 BABIP와 83.1%의 높은 LOB%, 그리고 커리어 13.7%에서 한참 낮아진 10.6 %의 HR/FB 비율만 도드라지고 있을 뿐. 우리가 할 일은 잠깐 미친 것 같은 그를 원래의 그저 그런 투수로 되돌려놓는 것이다.



운좋게 상대의 원투펀치(Latos, Bailey)를 피하는 시리즈가 되었으니 무조건 위닝시리즈를 가져와야 할 것이다.



Statistics



스탯은 Fangraphs를 참고하였으며, 순위는 NL 15팀 중에서의 순위를 표기하였다.


Reds 타선은 특히 출루에서 우수한 모습을 보이고 있으며, 투수진은 삼진에 의존하는 경향이 크다.



Player to Watch


Tony Cruz: 강철 같던 Yadi가 무릎부상으로 DL에 오르면서, 드디어 Tony Cruz가 모처럼만의 연속 출장 기회를 잡게 되었다. 고대병기를 마침내 세상에 완전히 공개하게 된 것이다. Yadi만큼의 활약을 바라는 것은 무리이겠으나 꾸준히 출장기회를 주면 적어도 코사마보다는 공격에서 도움이 될 수도 있지 않을까 하는 기대를 해 본다.


Reds 타선은 여전히 Votto(430 OBP, 156 wRC+), 추신수(148 wRC+), Jay Bruce(22 HR, 125 wRC+) 세 명이 이끌고 있다. 최근 마이너에서 리햅을 시작한 Ryan Ludwick은 이 시리즈에는 복귀하지 않을 예정이다.



Go Cardinals...!!!

Posted by FreeRedbir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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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BlogIcon jdzinn 2013.08.05 02:43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코자트에게 투런 쳐맞네요. 이 구장에선 주자 나가는 것 자체가 위협인데 역시 아까 수비의 대가를 치르는군요.

  3. BlogIcon jdzinn 2013.08.05 02:51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크렉 종특 떴네요. 살아나나 했더니 어제부터 도루묵이군요. 말리는 게임 흐름입니다.

  4. BlogIcon jdzinn 2013.08.05 03:06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1회 연속안타 치고 벌써 퇴근 모드네요. 오늘 존도 좁은데 대충 붕붕입니다.

  5. BlogIcon jdzinn 2013.08.05 03:24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보배는 오늘 3할 무너질지 모르겠고 크렉은 3-1카운트에 배팅볼 받고도 힘없는 유땅이네요. 다음 점수가 레즈에서 나면 뒤집히는 흐름으로 갑니다.

  6. BlogIcon jdzinn 2013.08.05 03:37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다행히 추가점 났네요. 린이 7회까지 버텨주면 금상첨화인데

  7. 창동 2013.08.05 03:38 Address Modify/Delete Reply

    Adams는 제2의 Craig이라고 불러도 되겠네요. 메이저 데뷔 첫해에 기대에 못 미치다가 다음해 PH겸 로테이션 멤버로 빅리그에서 계속 뛰면서 좋은 성적 거두는 것까지 똑같습니다 ㅎㅎ

  8. 창동 2013.08.05 03:42 Address Modify/Delete Reply

    역시 득실차 조작의 달인들입니다 -_-;;;

  9. 창동 2013.08.05 03:46 Address Modify/Delete Reply

    득실차 조작을 해도 너무 심하게 하는데요? 최근에 타격 잘 안 됐던 MCarp까지 시원하게 라인드라이브 타구 만들어내네요...

  10. BlogIcon jdzinn 2013.08.05 03:48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우린 뭐 신바람야구 하나요. 득실차 조작 들어갔습니다. 죽음의 원정 11연전을 3승 8패로 끝내게 됐는데 오히려 다행스럽게 느껴집니다. 벅스는 오늘도 이길 삘이라 승차 유지할 듯. 그릴리 나가고 무너질지 알았는데 대단하네요.

  11. BlogIcon jdzinn 2013.08.05 03:54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여기선 또 점수 안 나네요. 크렉 정말 심각합니다. 똥타구질을 babip로 버텨왔는데 요즘 타구질은 코사마랑 동급-_-

  12. 창동 2013.08.05 03:59 Address Modify/Delete Reply

    Lynn은 오늘 구속이 특별히 잘 나오는 것 같지도 않은데 헛스윙 유도가 엄청 잘 되네요. 뜬금포 한번 맞은 것 빼면 최고입니다...

  13. BlogIcon jdzinn 2013.08.05 04:11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후리세가 홈런을 다 치다니 gabp는 gabp네요.

  14. Doovy 2013.08.05 04:31 Address Modify/Delete Reply

    제이록스에 이어 크렉도 적시타... 득실차 조쟉 쩌네요 오늘도

  15. 창동 2013.08.05 04:50 Address Modify/Delete Reply

    Lynn이 에러와 볼넷때문에 만들어낸 위기를 스스로 마무리짓네요. 사실 걍 Choate 투입하는 것도 생각해볼만 상황이었는데 Lynn을 믿어준 판단이 결과적으로 좋았습니다.

  16. 창동 2013.08.05 04:56 Address Modify/Delete Reply

    고대병기까지 홈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7. Grady Frew 2013.08.05 04:56 Address Modify/Delete Reply

    허.. 고대병기의 투석기샷이 나옵니다.

  18. H 2013.08.05 06:35 Address Modify/Delete Reply

    대타 요원이 Peterson 말고 정녕 대안이 없는지 단장에게 묻고 싶군요;;

    어프로치가 좋은데 결과가 안 좋다면 그런갑다 하겠지만 이 따위로 스윙하는데 더 보고 자시고 할 것도 없는데요

    • BlogIcon jdzinn 2013.08.05 13:47 신고 Address Modify/Delete

      피터슨 좀 안 됐더군요. 살아보겠다고 생존 스윙으로 일관하니 타구질이 안습입니다. 지금 딱 위긴튼 롤인데 내부에 대체 자원이 없긴 하네요.

      저는 솔직히 이 양반 기회 좀 더 줬으면 좋겠습니다. 시즌 끝나면 같은 역할 선수 또 구해봐야 하는데 벌써 매몰된 비용 생각하면 돈 아까워서요.

  19. CyWaino 2013.08.05 08:59 Address Modify/Delete Reply

    일어났더니 또 득실차조작 제대로 했군요 -_- 뭐 이겼으니 다행이긴 한데...ㅋㅋㅋ

  20. BlogIcon skip 2013.08.05 13:58 Address Modify/Delete Reply

    원래 15점 내면 아 쉽게 이겼구나, 하며 기분좋아 해야 되는데, 이 뭐 널뛰기 짓을 한두번 하는게 아니다 보니 하나같이 '아 15점 낼꺼면 오늘 8점 내일 7점 나눠내지 내일 또 무슨 삽질을 하려고 -_-;' 이런 생각을 하게 만든다는게 슬픈 현실이군요.

    그나저나 DD가 처음 AA에서 날아다니며 주목받을때(몇년전인가요 3년인가 4년전일텐데) 딱 기대치가 이정도 였는데, 놀랍네요. 5월즈음 코사마보다 못칠땐 진짜 아 넌 올해로 끝이구나 싶었는데, 그때 이후부터 성적 계산하면 리그수위급 타자 성적나올듯.

    • lecter 2013.08.05 14:20 Address Modify/Delete

      Daniel Descalso in 169 PA since April 30: .309 / .363 / .507 with 5 HR and 15 doubles. And a .361 average vs. RHP

      무려 2009년 AA에서의 성적을 거의 복사하고 있습니다 -_-;

  21. BlogIcon skip 2013.08.05 14:22 Address Modify/Delete Reply

    오늘 wacha는 정말 잘 던지다가 4회에 갑자기 homerun-single-double-single-walk로 와르르 무너지며 3점줬군요. 이녀석 투구수 85개 쯤 되면 무조건 칼같이 교체하는데 참 끔찍하게 아끼는것 같습니다. 도대체 무슨 목적으로 올렸다 내렸다 하는지 모를 cmart와 비교해보면 오버좀 해서 왕자와 노예같아요 ㅋ

    springfield에선 piscotty가 3/4, srod가 3b, hr추가하며 날았고, walsh는 10경기 남짓 치뤘는데 올라오기전 fsl bb 1위답게 공은 잘 골라내지만 hammonds field와서도 파워가 그대로네요. 더 지켜봐야죠 뭐. 들쑥날쑥 제구 안잡히던 stoppelman도 최근 10번 등판서 볼넷 1개 내주며 한층 더 발전된 모습이에요.

    jrod는 빨리 올려달라며 시위라도 하듯 오늘도 2b, hr 때렸고... peoria에선 올 드랩 3라운더 mike mayers가 데뷔전을 가졌는데 4.2ip, 5h, 1r(hr) 0/3 bb/k로 나쁘지 않았네요. 경기 마무리한 dixon llorens는 최근 10경기 16ip, 무실점, 3/31 bb/k라는 무시무시한 성적을 기록중인데 제구 잡힌게 아주 고무적입니다. 작년 드랩된 투수들 중 최고의 slider를 구사하는 사이드암에 가까운 투수죠. 나름 7회정도 막아낼 수 있는 역량있는 투수로 생각중입니다.

    마지막으로 제가 꾸준히 미는 alexander reyes는 6ip, 5h, 1r, 2/3 bb/k로 점수는 안줬는데 오늘은 k 3개로 영 기대에 미치지 못했군요. 인민의 벽은 최근 부진으로 3할대가 아슬아슬한 상황입니다, 자체생산 ss는 그저 꿈인듯...ㅠ

    • BlogIcon jdzinn 2013.08.05 16:06 신고 Address Modify/Delete

      와카 올해 빅리그 포함해서 100이닝쯤 던졌던데 8월에 20이닝 정도 추가하고 올리겠죠. 9월부턴 06 웨이노처럼 써먹을 듯합니다. 씨마트는 겨울에 괜찮은 유격수 매물 있으면 트레이드칩으로 사용될 가능성이 꽤 높아보이네요.

      저의 과격한 추측이 무색하게 에스로드는 어제 2번 타순에 배치됐더군요. 물론 오늘은 다시 7번-_- 로렌스는 그냥 디셉션으로 먹고 사는 투수 아니었나요? 예전 마크 워렐이나 마이크 실만 같은 선수가 생각납니다ㅎㅎ

    • BlogIcon skip 2013.08.05 19:46 Address Modify/Delete

      요새 이놈이고 저놈이고 리포팅되는거랑 다 쌩판 달라서 확신은 못하겠는데(-_-) 완전 똥볼 뿌리던 worrell보다는 구속이 잘 나온다 관측되고 있습니다. 평균 90-92에 최고 93정도? sillman은 제 기억속에 없어서 어떤 투수인지 잘 모르겠군요 ㅋ 이미 한번쯤 보셨겟지만 worrell보다 투구폼도 훨씬 역동적이죠 ㅋ

      worrell 얘기 나온김에 잠깐 쓱 다시보니, high minor 올라가며 폭등하던 bb%가 예사롭지 않군요. 왠지 이녀석도 비슷한 테크 타는건가 생각도 듭니다. 사이드암에 low 90s fastball, good slider 프로필은 더 건드리기 힘드니 결국 제구 잡느냐 못잡느냔데, 시즌막판 pb나 내년 springfield에서 던지는거 좀 더 지켜보죠 ㅋ

    • BlogIcon jdzinn 2013.08.05 21:13 신고 Address Modify/Delete

      워렐도 꽤 오랜동안 미드90 뿌린다고 리포트 뜨곤 했었죠ㅎㅎ 요즘은 조금 나아졌지만 스카우팅 리포트라는 게 항상 뻥튀기를 감안해야 하는 문제가 있습니다. 96마일 찍는다던 카르멘 칼리가 89마일 똥볼 뿌리는 거 보고 아연실색 했던 기억이 새록합니다-_- 그러고 보면 요즘은 파이어볼러들이 차고 넘칩니다. 구속 하나 때문에 새뮤얼 같은 놈한테 미련 접지 못했던 게 불과 몇년 전인데요.

by 주인장.


Mets Series(Home) Recap

(미국시간)

5/13 Cardinals 6, Mets 3

5/14 Cardinals 10, Mets 4

5/15 Cardinals 4, Mets 2

5/16 Mets 5, Cardinals 2


Harvey와 붙지 않는 4연전이었으므로, 솔직히 위닝시리즈는 기본이고 스윕이 목표라고 내심 기대하고 있었다. 상대 선발들이 죄다 별로인 데다 타선도 Wright을 제외하면 그다지 위협적인 타자들이 없었기 때문이다. 다른 팀도 아니고 Astros에서 방출당한 Ankiel이 여기 와서 선발 출장할 정도이니 Mets도 참 암담한 팀이다. 암튼, 3차전까지는 기대대로 승리를 거두었으나, 4차전에서 Niese에게 말리면서 결국 5-2로 패하고 말았다. 역시 Wigginton은 로스터 낭비라는 생각이 들고, Freese도 참 답이 없어 보인다. 9회에 55 wRC+에 빛나는 DD를 Freese 대신 대타로 내보냈을 정도이니, MM이 Freese를 얼마나 한심하게 보고 있는지 알 수 있다.


2차전 선발로 나온 Gast는 경기가 진행될 수록 구속이 급격히 떨어지는 모습을 보였는데, 다음 등판을 지켜봐야겠지만 이렇게 스태미나가 딸려서는 선발로 활용하기가 어렵지 않을까 싶다. 6회에 85마일짜리 배팅볼을 가운데 높은 곳에 던졌다가 Byrd에게 홈런을 맞는 장면은 참 씁쓸했다.



Series Preview: Cardinals vs Rockies

팀 성적
Cardinals 26승 14패 (NL Central 1위) Run Diff. +50
Brewers 16승 23패 (NL Central 5위, 0.5 게임차) Run Diff. -29


이번 시리즈는 Brewers와의 주말 홈 3연전이다. Brewers는 한때 나름 선두 경쟁에 참여하고 있었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최근 10경기에서 2승 8패를 기록하며 추락하고 있는 중이다. 이제는 Cubs에게까지 추월당하여 지구 꼴지로 내려앉았다.


현재 Cardinals의 승률은 .650으로, MLB 30팀 중 Rangers에 이어 2위이며, NL에서는 가장 높은 승률을 기록 중이다. +50의 득실차 또한 MLB 전체 1위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Reds(승률 .610)가 최근 6연승을 거두며 파죽지세로 달려와서, 우리와는 겨우 1.5게임 차밖에 떨어져 있지 않다. 뿐만 아니라, 3위 해적떼(승률 .585)도 우리와 2.5게임차 떨어져 있을 뿐이다. 이 3개 팀이 현재 NL 승률 1~3위에 랭크되어 있다. (해적떼와 Giants가 NL 승률 공동 3위임) 걸핏하면 NL 중부지구가 허접하다고 말하는 사람들은 진짜 메이저리그를 보긴 하는 것인지 모르겠다.



Probable Starters


Game 1: Jaime Garcia vs Wily Peralta             5/17 20:15 ET (5/17 9:15 KST)

Game 2: Lance Lynn vs Marco Estrada           5/18 19:15 ET (5/18 8:15 KST)

Game 3: John Gast vs Kyle Lohse                  5/19 14:15 ET (5/19 3:15 KST)


1차전은 Garcia와 Peralta의 대결이다. 올 시즌 그라운드볼 비율을 60%대로 더욱 극단적으로 끌어올리며 업그레이드된 듯한 Garcia인데... 언제 어깨가 또 탈이 날 지 몰라 불안불안하지만 일단 아직까지는 구속도 작년 수준을 유지하고 있고, 큰 문제는 없어보인다. 상대 Wily Peralta는 나름 Brewers에서 기대를 받았던 유망주인데 생각만큼 삼진을 잘 잡지 못하고 고전 중이다. AAA에서는 이닝당 1개 꼴로 삼진을 잡던 녀석인데 올해 메이저 성적은 4.60 K/9에 불과한 것이다. 지난 번 맞대결에서도 4.1이닝 6실점으로 부진했던 바 있으며, 그다지 걱정할 상대는 아닌 것 같다.


2차전에는 Lynn이 Estrada와 선발 대결을 벌인다. Lynn은 이제 구속도 많이 올라왔고, SwStr% 비율은 10.2%로 작년보다도 높다. Estrada도 삼진이나 볼넷만 보면 꽤 준수한 투수이지만, HR/9 비율이 무려 2.17로 홈런 공장장 노릇을 하고 있다. (45.2 이닝 11 피홈런) 지난번 우리와의 대결에서도 3.1이닝 8실점으로 매우 부진했다. 이 경기도 Wigginton을 선발 출장시키지 않는 한은 충분히 해볼만 할 것이다.


3차전이 문제인데... 노련미와 안정감이 돋보이는 Kyle Lohse를 상대로 루키 Gast가 마운드에 오른다. Gast는 앞에서도 언급했다시피 경기 중반에 급격히 구위와 구속이 떨어지는 모습을 보인 바 있어서, 상당히 우려스럽다. Brewers에는 일발장타를 보유한 타자가 많기 때문에, 그런 식의 배팅볼을 던지다가는 대량실점할 가능성이 높다.


앞의 두 경기를 반드시 잡고, 편안한 마음으로 3차전을 맞이할 수 있기를 바란다.



Statistics



스탯은 Fangraphs를 참고하였으며, 순위는 NL 15팀 중에서의 순위이다.


양팀은 공격력에서는 거의 대등한 모습이지만, 투수력에서는 매우 큰 격차를 보이고 있다. 상대의 장타력만 조심하다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다.


그런데 우리 베이스러닝은 정말 답이 없는 것일까? 거의 시즌 내내 계속 꼴찌인 듯...



Player to Watch

Carlos Beltran: 현재 시즌 성적 309/347/554(151 wRC+)을 기록 중이며, 특히 5월에는 314/340/588(157 wRC+)의 맹타를 휘두르고 있다. 사실상 MCarp, Yadi와 함께 팀 공격을 이끌고 있는 모습인데... 이런 페이스를 후반까지 유지하기는 좀 어려울 것 같으므로, 빨리 Holliday와 Craig이 좀 더 분발해 주어야 할 것이다. Freese는 너무 맛이 가서 솔직히 반등이 되기나 할지 잘 모르겠다. 라인업의 절반 정도가 정상 컨디션이 아닌 것 같은데도 wRC+기준으로 NL 4위의 생산력을 보여주고 있는 것은 Beltran의 공이 크다고 생각된다.


Brewers 타선은 위의 스탯에서 본 것처럼 특히 장타력이 돋보인다. 리그 정상급 타자로 군림하고 있는 Ryan Braun(165 wRC+, 2년간의 약물파동에도 전혀 흔들림이 없는 걸 보면 멘탈은 갑인 듯)을 비롯하여 올해 한 단계 더 각성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 Carlos Gomez(175 wRC+, 하여간 소속팀에서 장기계약을 하는 애들은 다 이유가 있다), 2루에서 1루로 뛰는 독특한 주루 취향을 가지고 있긴 하나 그래도 타석에서 만만찮은 실력을 보여주고 있는 Jean Segura(166 wRC+), 이제는 수준급 리드오프로 자리잡은 Norichika Aoki(130 wRC+, 출루율 .381), DL에서 돌아온 뒤 좋은 활약을 하고 있는 Aramis Ramirez(141 wRC+) 등 타선의 대부분이 경계 대상이며, 뜬금없는 장타로 종종 빅엿을 선사하는 Yuniesky Betancourt 역시 주의해야 한다.



Miscellanies


Tony Cruz는 올 시즌 현재까지 고작 19이닝의 포수 수비를 했을 뿐이며, 선발 출장은 단 2회였다. 거의 한 달에 한 번 선발 출장하는 꼴이니, 다음 선발 출장은 6월에나 있을 듯하다. 공수에서 Yadi의 비중이 워낙 크고, Yadi 본인의 출장 의욕이 대단하다고 하나, 현재의 출장 페이스는 너무 심하다고 생각된다. Cruz를 적어도 한 달에 두세 번은 내보내야 하지 않을까...




Go Cardinals...!!!

Posted by FreeRedbir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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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H 2013.05.20 04:53 Address Modify/Delete Reply

    CarGom 삼진.. 잘 하면 넘어가겠군요

  3. H 2013.05.20 04:55 Address Modify/Delete Reply

    라고 말하자마자 안타 2개를 연달아 맞는군요 -_-;;; 4:2가 됐고 2사 1,2루 Weeks인데 뭐 Weeks는 잡겠죠

  4. H 2013.05.20 05:08 Address Modify/Delete Reply

    땅볼 유도는 잘 하고 있는데 다 안타라는 게 문제군요;

  5. H 2013.05.20 05:12 Address Modify/Delete Reply

    Aoki도 3유간 땅볼 안타로 나가서 무사 만루;; Segura-Braun-Arami 상대로 역전이나 안 당하면 용하겠네요;;

  6. H 2013.05.20 05:15 Address Modify/Delete Reply

    팝업-DP로 무사 만루를 벗어났습니다. 계속 땅볼 유도하니까 DP가 결국 나오기는 나오는군요

  7. Doovy 2013.05.20 05:16 Address Modify/Delete Reply

    무사 만루에서 세구라를 내야 팝업, 브롱을 병살처리하고 한점도 안내주네요

  8. Doovy 2013.05.20 05:16 Address Modify/Delete Reply

    세구라 팝업은 정말 운이 좋았습니다. 그랜드슬램 나와도 할말없는 실투였는데...

  9. H 2013.05.20 05:19 Address Modify/Delete Reply

    K-rod네요;; 돌고 돌아 다시 맥주네로..

  10. Doovy 2013.05.20 05:19 Address Modify/Delete Reply

    와 tyler lions가 승격되엇군요....상당히 의외입니다. 와카를 아끼려고...

  11. H 2013.05.20 05:20 Address Modify/Delete Reply

    맷돼지 이 녀석은 뱃 스피드도 느린 녀석이 이렇게 스윙을 막 하면... 저래 가지고는 다 삼구삼진이겠는걸요

  12. H 2013.05.20 05:25 Address Modify/Delete Reply

    로노예가 또 나왔네요 ㄷㄷㄷ 몇 이닝을 던지려고..

  13. H 2013.05.20 05:28 Address Modify/Delete Reply

    Phils의 Kratz가 9회말 Chapman에게 홈런을 날리면서 2:2 동점..

  14. H 2013.05.20 05:29 Address Modify/Delete Reply

    Galvis가 백투백으로 끝내버리네요. Phils 고맙다

  15. H 2013.05.20 05:38 Address Modify/Delete Reply

    맷잉여 볼넷-Craig 단타로 만든 1사 1,3루 기회.. 하지만 Cards의 현실은 GIDP일 테죠;;

  16. H 2013.05.20 05:46 Address Modify/Delete Reply

    오랜만에 Jay가 좋은 수비 보여주네요

  17. H 2013.05.20 05:48 Address Modify/Delete Reply

    이번에는 트란형이 몸소 다이빙 캐치 시전을 ㅎ

  18. H 2013.05.20 05:50 Address Modify/Delete Reply

    외야수들의 호수비에 힘입어 Mujica는 오늘도 무사히 임무 완수..

    점수는 별로 못 냈지만 Maness의 흑마술에 힘입어 이겼군요. Reds도 지고 해서 좋습니다

  19. lecter 2013.05.20 08:50 Address Modify/Delete Reply

    Gast 경기를 어떻게 이겼네요 ㅎㅎ

    Lyons 콜업은 여러가지 문제가 복합적이라고 하던데, Wacha는 장기적인 대안이 아니면 올해에는 쉽게 안 올릴 거 같고, 불펜에 3명은 선발로 던질 arm-strength가 아닌 것으로 보더군요. 안타까운 건 로지인데, 주인장님이 말씀하셨듯이 아예 거론도 안 됩니다. 현재 불펜 상황이 로지를 뺄 상황이 아니긴 한데, 올해 끝나고도 계속 그럴 거 같아서 아쉽네요.

  20. yuhars 2013.05.20 09:26 Address Modify/Delete Reply

    올해 로지를 불펜으로 쓰는건 충분히 이해가 가는 선택이긴 한데 오늘도 나오면서 3연투...-_-; 올해만 쓰고 말것 아니면 좀 덜 굴렸으면 좋겠습니다. 메이네스는 안타를 5개나 맞았는데 무실점이라니... 흑마술 진짜 쩌나봅니다. ㅋ

  21. pannit 2013.05.20 16:01 Address Modify/Delete Reply

    안녕하세요 ㅋ 10년 넘게 카즈 팬이면서 이곳을 몰랐네요. 한국에도 이런곳이 있었군요. 앞으로 종종 들르겠습니다. ㅎㅎ 요즘 팀이 잘 나가니 기분이 참 좋네요 꼬꼬마들 크는 재미도 느끼고. 내일은 밀러 나오는데 더도말고 크게 털리지만 않으면 즐겁게 볼수 있을것 같습니다.

Reds Series Recap
미국시간
7/4 Cardinals 1, Reds 0
7/5 Cardinals 8, Reds 1
7/6 Cardinals 8, Reds 9 (연장 13회)

1차전을 Carpenter의 호투로 승리한 Cardinals는 Holliday와 Berkman의 홈런을 앞세워 2차전도 승리하였다. 내친김에 스윕도 노려 볼 수 있는 상황이 되었는데... 3차전은 Westbrook이 일찌감치 무너지면서 5회에 이미 0-8로 뒤지게 되어 패색이 짙었다. TLR은 6회 들어서면서 Berkman을 빼고 마운드에도 Dickson을 올리는 등 경기 포기 모드로 들어갔는데... 의외로 타자들이 6회와 7회에 집중력을 발휘하면서 8안타 2볼넷으로 7득점, 7-8까지 바싹 따라붙었고, 결국 9회말 선두타자 Jon Jay가 홈런을 날려 경기를 연장전으로 끌고 갔다. 드라마틱한 승리가 될 뻔한 이 경기는... 결국 연장 13회에 Raul Valdez가 Ramon Hernandez에게 2루타를 맞고 실점하여 9-8로 패하고 말았다.

Reds에게 드라마틱한 역전승을 거둔 경기라고 하면 2004년에 Marlon Anderson이 당시 Reds 클로저였던 Danny Graves에게 역전 홈런을 날렸던 경기가 생각난다. 바로 7월 16일의 이 경기였다. 2-5로 뒤져 있던 Cardinals는 Reggie Sanders의 적시타로 2점을 만회하였고, 이어 대타로 등장한 Anderson이 3점 홈런을 날려 결국 7-5로 승리하였다. 이 경기만큼 드라마틱하지는 않았지만, 역시 Danny Graves를 상대로 역전승을 거둔 경기는 8월 17일의 이 경기도 있었다. 1-2로 지고 있던 Cardinals는 Edmonds의 안타와 Womack의 밀어내기 볼넷으로 3-2로 역전하였고, 이어진 Larry Walker의 만루홈런으로 확실하게 승기를 굳히게 된다. 그때 참 재미있었는데... ㅎㅎ


Diamondbacks Series Preview
팀 성적
Cardinals 47승 41패 (NL Central 1위)
Diamondbacks 47승 41패 (NL West 2위, 2 게임차)

All Star Break 전의 마지막 시리즈는 Diamondbacks와의 홈 4연전이다. 최근 몇 년간 저조한 성적을 기록했던 Diamondbacks가 올해는 컨텐더로 올라섰는데, Ian Kennedy와 Daniel Hudson의 원투펀치가 마운드를 안정시킨 공이 큰 것 같다. 돌이켜보면 Curtis Granderson 삼각 트레이드로 가장 이득을 본 것은 Kennedy와 Edwin Jackson을 얻고, 다시 Jackson을 Daniel Hudson과 맞바꾼 Diamondbacks가 아닌가 싶다. 당시 나는 A급 stuff를 보유한 Max Scherzer를 내준 것은 실수라고 생각했는데.. Scherzer가 여전히 기복이 심한 반면 Kennedy는 80마일대 후반의 패스트볼을 가지고도 훨씬 안정적으로 좋은 성적을 내 주고 있는 것이다.

Probable Starters
미국시간
7/7 Kyle McClellan vs Joe Saunders
7/8 Kyle Lohse vs Ian Kennedy
7/9 Chris Carpenter vs Daniel Hudson
7/10 Jaime Garcia vs Zach Duke

4연전의 상대 선발진이 상대 에이스 2명과 좌완 똥볼러 2명으로 구성되어 있어 어려운 시리즈가 예상된다. 다행히 우리쪽은 Westbrook이 등판하지 않으니 우리도 충분히 해 볼 만할 것이다. 현재 Brewers와 1게임차, Pirates와 1.5게임차로 불안한 1위이므로, All Star Break 이전에 최대한 승리하여 승차를 조금이라도 더 벌어 두도록 하자.

Statistics
Batters
Cardinals .269/.339/.417, .332 wOBA(NL 1위), 8.9 BB%(3위), 18.2 K%(2위)
DBacks .251/.318/.419, .323 wOBA(NL 4위), 8.2 BB%(9위), 22.7 K%(13위)
Pitchers
Cardinals  3.96 ERA(NL 8위), 3.82 FIP(8위), 3.77 xFIP(6위), 6.53 K/9(14위), 2.82 BB/9(2위), 48.5 GB%(3위)
DBacks  4.07 ERA(NL 10위), 3.96 FIP(10위), 3.90 xFIP(11위), 6.96 K/9(11위), 2.97 BB/9(5위), 41.3 GB%(16위)


Diamondbacks 타선은 컨택이나 출루보다는 장타력 위주로 구성되어 있는데, Chris Young이나 Kelly Johnson 같은 타자들은 그 대표적인 예이다. 주의해야 할 타자라면 단연 Justin Upton(.386 wOBA)일 것이다.
Diamondbacks 투수진은 플라이볼 성향의 투수들로 구성되어 있다. 마침 잉여도 복귀했으니 잉여와 Holliday, Berkman, Freese, Rasmus의 장타력에 승부를 걸어 보도록 하자.

Player to Watch
David Freese & Matt Holliday. 이 시리즈는 상대 좌완 똥볼러들의 공략이 가장 중요한 포인트가 될 것으로 보이므로, 팀에서 좌완투수 상대로 가장 좋은 활약을 보이고 있는 Freese(vs L .429 wOBA)와 Holliday(vs L .421 wOBA)의 활약이 관건이다.

Miscellany
연장전의 불펜 소모로 인해, 구단은 Brandon Dickson을 AAA로 내려보내고 대신 P.J. Walters를 불러들였다. Walters는 이미 한 번 AAA로 Outright되었기 때문에, 다음에 다시 40인 로스터에서 제외하려고 할 때에는 본인의 자유 의사로 FA를 선택할 수 있게 된다. 어쨌거나... Dickson은 4이닝에서 2H, 2K, 2BB를 기록하며 무실점으로 좋은 모습을 보여 주었다.

그리고, Gerald Laird가 DL에서 복귀하였으며, 이와 동시에 Mark Hamilton이 AAA로 내려갔다. 이로써 25인 로스터에 포수가 3명이 되었는데, 이는 Tony Cruz를 백업 1루수로 간주한다는 의미도 된다. TLR이 Cruz를 꽤 맘에 들어하는 모양이다. Cruz는 Reds와의 3차전에서도 5 PA에서 2루타 포함 2안타 1볼넷을 기록하여 좋은 활약을 보여 주었다. 아마도 Cruz는 내년에 백업포수로 자리를 잡을 것이고, Bryan Anderson은 연말쯤에 40인 로스터에서 제외될 것이다. Hamilton도 제외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는데, 타격 능력이 아까우니 한국행을 고민해보면 어떨지...

Bryan Augenstein이 DFA 되었다. 별로 클레임 당할 가능성이 없어 보이므로 조만간 40인 로스터에서 제외된 상태로 다시 Memphis에 합류할 것이다. 혹시 클레임 당하더라도 별 아쉬움은 없다.

구단은 40세의 좌완 릴리버 Ron Mahay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었다. 오죽 Tallet과 Trever Miller가 불안했으면 이런 한물 간 영감을 또 데려올 생각을 했을까..

한편, Shelby Miller(AA)와 Carlos Martinez(A+)의 승격에 이어, Joe Kelly도 Springfield로 승격되었다. 팜 시스템의 책임자가 John Vuch로 바뀐 이후, 오히려 더욱 공격적으로 프로모션이 이루어지고 있는 것 같다. Kelly는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62%의 극단적인 그라운드볼 비율을 기록 중인데, 제구력을 좀 더 향상시킬 수 있다면 Miller보다 더 빠른 메이저리그 입성도 가능할 것 같다. 아마 Dave Duncan의 사랑을 듬뿍 받게 될 것이다.

Jordan Swagerty는 잔여 시즌을 불펜에서 보내게 되었다. 이는 대학시절 선발로 뛰어본 적이 없는 그의 이닝 수를 통제하기 위한 조치이며, 내년에는 다시 선발로 전환시킬 것이라고 한다.
Posted by FreeRedbir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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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BlogIcon Logo Design 2011.07.08 20:10 Address Modify/Delete Rep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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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lecter 2011.07.09 09:31 Address Modify/Delete Rep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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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차전입니다.

    오늘은 데스칼소가 유격수로 선발 출장한 것이 특기네요. 향후 3~4년간 데스칼소의 백업으로의 입지는 점점 확실해져갑니다 -_-

  4. yuhars 2011.07.09 09:53 Address Modify/Delete Reply

    왠일로 키자마자 스킵이 2루타 치는 장면을 보네요. ㅎㅎ

  5. yuhars 2011.07.09 09:54 Address Modify/Delete Reply

    푸홀스의 병살기회가 왔네요.ㅎㅎ

  6. yuhars 2011.07.09 09:55 Address Modify/Delete Reply

    왠일로 희생플라이를 치는 푸잉여...

  7. yuhars 2011.07.09 10:03 Address Modify/Delete Reply

    맷홀이 적시타를 쳐서 다행히 3:0으로 이닝 종료 됩니다. ㅎ

  8. yuhars 2011.07.09 10:17 Address Modify/Delete Reply

    순식간에 3:3 동점이 되는군요.-_-;

  9. yuhars 2011.07.09 11:15 Address Modify/Delete Reply

    만루홈런 맞았네요. 80마일 똥볼을 한가운대에 꽂아 넣는 로쉬의 기개가 빛나는 투구였습니다.-_-; 암튼 오늘 경기도 질것 같습니다.

  10. yuhars 2011.07.10 11:14 Address Modify/Delete Reply

    억 3차전을 이때까지 본 보람이 있네요. 당연히 졌다고 생각하고 그냥 틀어놓고만 있었는데... 푸잉여 동점 홈런이 작열할줄이야...ㅋㅋㅋ

  11. yuhars 2011.07.10 11:33 Address Modify/Delete Reply

    토니 크루즈 워크오프~!! 드디어 에리조나전에서 1승을 가지고 가네요.ㅎㅎ

  12. lecter 2011.07.10 11:34 Address Modify/Delete Reply

    크루즈가 빅리그에 남아있는 이유를 증명하는군요 ㅎㅎ

  13. yuhars 2011.07.10 11:40 Address Modify/Delete Reply

    푸잉여는 진짜 머신인듯...-_-; 어제 잘맞은 타구가 별로 뻗질 못하는거 보고 한동안 어렵다고 봤는데... 오늘 홈런포함 3안타를 때리면서 저의 예상을 그냥 비웃어 버리네요. ㅎㅎ 암튼 개인적으로 엄청 오랜만에 카즈가 이기는 경기를 생방으로 본 느낌입니다. ㅎㅎ

  14. BlogIcon anders_friden 2011.07.12 12:21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쉘비 밀러의 부친과 해밀턴이 던져준 공을 잡으려다 낙사한 레인저스 팬이 절친이었나 보네요..퓨쳐스 게임 당일 장례식에 참석했다고 하네요.

  15. lecter 2011.07.12 23:21 Address Modify/Delete Reply

    콜비의 연례 행사가 또 시작되었네요. 콜비가 부진을 털어버리기 위해서 올스타 브레이크 동안 아버지와 스윙을 고치기 위해서 노력하고 있는 가운데, strauss 영감이 카즈가 콜비의 트레이드를 고려할 수 있다고 했네요. 시즌 끝나고서라면 또 몰라도 컨텐더 팀의 젊은 주전 CF를 시준 중에 옮겨버리는 일의 가능성은 크지 않다고 생각되지만, 이미 작년에 러드윅 트레이드를 보았는지라 마음을 놓을 수는 없군요 -_-

    일단 TLR은 콜비가 아버지와 연습하는 것에 대해서 잘만 되면 상관없다는 투지만, 이게 아예 포기를 한 건지 어떤 뉘앙스로 얘기를 한 건지를 모르겠네요. 이 자식아 잘 좀 해라...

  16. skip 2011.07.13 02:38 Address Modify/Delete Reply

    트레이드에 반대하는 1인이지만, 사실 이쯤되면 프런트 오피스에선 j.d drew 트레이드 2탄 정도 준비 해 볼만은 합니다, 그 대가가 웨이니, 마퀴, 킹과 같을 수 있다면 말이죠. 그럴 수 없겠지만, mo 의 능력으로는.

    raz는 뭐가 문제 일까요...

  17. BlogIcon lecter 2011.07.13 09:28 Address Modify/Delete Reply

    일단 Mo가 절대 그럴 일 없다고 부정은 한 것 같군요. 생각해보면 JD 트레이드는 자케티가 강점을 보이는 베테랑 트레이드가 아닌 정 반대의 트레이드인데, 어떻게 소 뒷걸음질 치다가 하나 잘 걸려든 거 같아요 ㅎㅎㅎ Mo는 뭐 트레이드에는 어떻게 봐도 평균 이하니까 별 기대 안합니다;

    • BlogIcon FreeRedbird 2011.07.15 19:41 신고 Address Modify/Delete

      저도 그 트레이드는 뽀록이라고 봅니다. 설마 Wainwright가 이렇게 터져 줄 줄은 Jocketty도 상상조차 하지 못했을 겁니다.

      근데 Mo도 한번쯤은 뽀록으로 이런 트레이드를 한 건은 해주지 않을까요? 어차피 뽀록이니.. ㅎㅎ

  18. BlogIcon lecter 2011.07.13 09:31 Address Modify/Delete Reply

    그나저나 Tony Rasmus라는 인간 인터넷 진짜 많이 하나 봅니다. 이런 일 벌어질 때마다 꼭 어딘가에 댓글을 달고 그러는데 이번에는 NBC Hardball talk의 포스팅에 댓글을 달았네요.

    http://hardballtalk.nbcsports.com/2011/07/11/colby-rasmus-seeking-answers-from-home-wont-find-them/

    댓글 중간에 trasmus3이 Tony Rasmus라고...-_-

    • BlogIcon FreeRedbird 2011.07.15 19:38 신고 Address Modify/Delete

      Tony Rasmus는 너무 말이 많아요. 게다가 말을 듣기좋게 하는 스타일도 전혀 아닌 듯하고... 제가 Colby였다면 짜증났을 것 같은데... 의외로 둘은 사이가 좋은 것 같더군요.

  19. BlogIcon lecter 2011.07.13 14:16 Address Modify/Delete Reply

    브루어스가 k-rod를 데려왔군요. PTBNL 2명에 연봉보조 받아서요. 그 팜에 누가 PTBNL이 될만한지도 참 궁금하네요 -_-

    문제는 이게 아니라 지구우승 경쟁한다고 벨 데려올까봐 걱정이네요;;

  20. zola 2011.07.13 22:23 Address Modify/Delete Reply

    남자의 팀이 또 움직였군요. 이제 남아있는 유망주도 없을텐데 누굴 준다는건지...^^;
    아무튼 살라스가 생각외로 너무 잘 해 주고 있어서 그닥 히스 벨을 데려올 것 같지는 않구요. 벨-카즈 루머도 사그라든 것 같더군요.

    우리 팀은 트레이드가 아니라 선수들의 부상 회복이 가장 큰 전력보강입니다. 거의 전설의 일본축구국가대표팀 만큼이나 풀전력을 갖춰 싸워본 적이 없죠. 에이스는 올시즌 나가리에 3, 4번은 한 달씩 쉬고 3루수는 오래 쉬고, OPS 9할치던 루키도 나가리되고... 불펜, 선발도 돌아가면서 쉬고... 내년엔 트레이드나 FA보다 의료진이나 개편했으면 좋겠습니다...ㅋ

    • BlogIcon FreeRedbird 2011.07.15 19:43 신고 Address Modify/Delete

      이팀 메디컬 스탭은 옛날부터 악명이 높았지만 여전히 별 개선이 되지 않고 있죠. Weinberg를 강등시켰지만 나아진 게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21. BlogIcon jdzinn 2011.07.15 05:05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CMART에 대한 스카우팅 리포트가 구라가 아니었던 모양입니다. BA 22위, 스카우트닷컴 8위, 키스로 4위(-_-)까지 장난이 아니네요. 이러다 2013년에 다음과 같은 피칭스탭이 꾸려지는 거 아닌지...

    웨이노 - 가르시아 - 린 - 밀러 - 마르티네즈
    살라스, 산체스, 켈리, 클레토, 스웨거티, 개스트, 프리먼

    케이맥, 맛, 박스는 비싸질테니 트레이드 하고 라이퍼, 비틀(-_-) 같은 애들로 뎁스 확충.
    아마도 가르시아가 계약기간 내에 한 번은 뻗을테니 14년 로젠탈, 15년 젠킨스까지 올라오면 금상이가 첨화겠지요.
    아아 설레발은 대망의 지름길인데... ㅋㅋ

    • BlogIcon FreeRedbird 2011.07.15 19:45 신고 Address Modify/Delete

      꿈의 투수진이군요. Cardinals가 이런 자체생산 투수진을 갖추는 모습을 기대할 수 있다는 것 자체가 믿어지지가 않네요. Jeff Luhnow가 스카우팅 디렉터를 맡은 이후로 정말 괄목할 만한 팜 시스템의 질적 향상이 있어 온 것 같습니다.

Royals Series Recap
미국시간
5/20 Cardinals 0, Royals 3
5/21 Cardinals 3, Royals 0
5/22 Cardinals 9, Royals 8

Royals가 예전의 100패 하던 Royals는 아니지만, 1차전을 무기력하게 내줘서 시리즈를 어렵게 풀어간 것은 여전히 아쉽다. 3차전은 온갖 득점 찬스를 다 날리고는 밀어내기 볼넷으로 결승점을 올리는 코미디를 보여 주기도 했는데... 어쨌거나 팀 타선이 무려 13개의 볼넷을 얻어낸 것은 인상적이긴 했다. 마지막 경기는 Ko사마가 선발출장했는데.. Punto가 DL에 갔다고 Ko사마가 선발출장을 하는 것은 이 팀의 middle infield depth에 대해 많은 것을 말해준다.

한편, Gerald Laird가 손가락 골절로 DL에 갔고... 대신 Tony Cruz가 콜업되었다. 댓글에 달아 주셨듯이 Bryan Anderson은 이제 organizational depth player 정도밖에 되지 않는 것 같다. 이런 플레이어들에게는 항상 한국행을 권해 보고 싶지만.. Anderson은 그나마도 포지션이 포수라서 의사소통의 문제 때문에 한국행도 힘들어 보인다. 어쨌든... 아직도 다른 팀에서 백업포수로 뛸 수 있는 나이이니 구단에 자신을 방출해달라고 요청해 보는 것은 어떨까.

그리고... Skip Schumaker가 DL에서 복귀하면서, 황당하게도 Michell Boggs가 AAA로 내려갔다. 투수가 13명이었으니 누군가 한 명을 줄여야 하는 상황이었지만... Franklin이나 Batista 같이 팀에 도움이 되지 않는 노쇠한 베테랑들을 놔두고 Boggs를 내려보내는 것은 다소 이해가 되지 않는 결정이다. 아무리 최근 몇 경기에서 Boggs가 불안한 모습을 보였다고는 하지만 말이다.


Padres Series Preview
팀 성적
Cardinals 28승 20패 (NL Central 1위)
Padreds 19승 28패 (NL West 5위, 8.5 게임차)

다시 NL로 돌아와서 Padres와의 원정 3연전을 갖게 되었다. PETCO Park는 멋진 경기장인 것 같은데... 한번 가 보고 싶다. ㅎㅎ

Probable Starters
미국시간
5/23 Kyle Lohse vs Dustin Moseley
5/24 Kyle McClellan vs Aaron Harang
5/25 Chris Carpenter vs Mat Latos

Dustin Moseley는 stuff도 없고 칼 같은 제구력도 없지만 그라운드볼을 잔뜩 유도해서 경기를 풀어 가는, K-Mac과 유사한 스타일의 투수이다. Aaron Harang에 대해서는 별로 할 말이 없고... Mat Latos는 작년에 눈부신 활약을 하며 일약 Padres의 차세대 에이스로 떠올랐다가 올해에는 다소 실망스런 모습을 보이고 있는데, 구속 저하로 인한 피홈런과 볼넷의 증가가 주 원인인 듯하다. Royals시리즈 때처럼 타석에서 버티면서 볼넷을 계속 고르다 보면 충분히 해볼 만한 상대라고 본다.

Statistics
Batters
Cardinals .282/.361/.425, .348 wOBA(NL 1위, MLB 1위), 10.1 BB%(1위), 17.9 K%(1위)
Padreds .232/.303/.338, .291 wOBA(NL 16위) 8.9 BB%(11위), 24.6 K%(16위)
Pitchers
Cardinals  3.52 ERA(NL 6위), 3.56 FIP(6위), 3.76 xFIP(10위), 3.87 tERA(7위), 6.30 K/9(16위), 2.93 BB/9(4위), 48.3 GB%(4위)
Padreds  3.47 ERA(NL 5위), 3.45 FIP(4위), 3.66 xFIP(6위), 3.45 tERA(4위), 6.81 K/9(13위), 2.88 BB/9(3위), 46.3 GB%(7위)

타선은 여전히 wOBA 기준 메이저리그 전체 1위인데.. Royals 시리즈의 덕분인지 이제는 팀 볼넷에서조차 NL 1위에 등극하였다. 한 2년 전 쯤만 해도 볼넷 순위에서 NL 최하위권을 맴돌던 것을 생각하면 격세지감이 느껴진다. Padres는 홈구장의 영향도 있겠지만, 역시 투수력으로 먹고 사는 팀이다. 하지만 볼넷이나 삼진 비율에서 알 수 있듯이, 홈구장 탓 만을 할 수는 없을 만큼 타선이 망가져 있다. Super 2 Rule을 생각해서 일부러 AAA에 놔두고 있는 것인지도 모르겠으나, 빨리 1루수 Anthony Rizzo(AAA에서 OPS 1.178 기록중)를 콜업해야 그나마 타선이 좀 모양새를 갖추게 될 것이다.

Player to Watch
Ryan Ludwick. 시리즈는 스윕했으면 좋겠지만, Ludwick에게는 홈런 한 두개 내줘도 별로 기분 상하지 않을 것 같다. 그는 인간적으로 너무나도 매력적이던 플레이어였고, 그의 공손하면서도 유머러스한 인터뷰는 보는 재미가 있었다. (메이저리거중에 "공손하다"라는 형용사를 붙일 만한 플레이어는 정말 드물지 않은가?)
Posted by FreeRedbir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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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BlogIcon FreeRedbird 2011.05.26 10:32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저는 2차전을 이겼다는 게 신기해서.. 그냥 2승1패에 만족할랍니다. 12안타 2볼넷으로 3점밖에 못 내고, 거기다가 Batista에게 2이닝이나 던지게 하고... 그래도 이기는 게 놀랍지요...

  3. zola 2011.05.26 17:11 Address Modify/Delete Reply

    뭐... 남의 집 가서 2승 1패면 괜찮죠. 그런데 카펜터는 올해 확실히 투구수 90개가 넘어가면 공 위력이 급격히 감소하는 느낌이네요. 위에서 좀 조절해 줄 필요가 있을 듯...

  4. BlogIcon lecter 2011.05.27 09:28 Address Modify/Delete Reply

    모르는 사이에 블레이크 킹이 웨이버 당했군요. 타드와 브로데릭 때문인가...암튼 휴스턴에서 데려갔답니다.

    • BlogIcon FreeRedbird 2011.05.27 10:24 신고 Address Modify/Delete

      Todd를 데려온 것 때문이겠죠. Broderick은 Rule 5 지명이었으니까요. 아무도 클레임하지 않으면 40인 로스터에 넣지 않아도 그냥 돌아올 수 있습니다.

      Blake King은 올해 19K 23BB를 기록 중이었습니다. AAA에서 11.08 ERA, 8.18 FIP의 삽질을 했네요. 전혀 아쉽지 않군요... -_-;;

  5. skip 2011.05.28 13:14 Address Modify/Delete Reply

    폭격을 해버렸네요 쿠어스에서, 콜비가 보약을 잘 먹었습니다. Bay area 사는 저로썬 크로포드가 만루포 때려주며 밀워키 잡아 준게 참 반갑구요, 일요일날 자이언츠 vs 말린스 경기 보러 갔는데 중간에 너무 재미가 없어 살짝 잠들었던 저로써는 그 만루포가 참, 오묘하더군요.

    아무튼 내일 하이메가 나오기 때문에, 어나더 위닝 시리즈의 확률이 높아졌습니다, 물론 설레발은 금물이지요.

  6. skip 2011.05.28 13:20 Address Modify/Delete Reply

    우연에 일치로 콕스가 합류한 뒤로 스프링필드 타선이 폭발적이네요. 알렉스 카스텔라노스, 이녀석 잘 아시는 분 계시나요? 완전 프리스윙어긴 한데, 해먼즈 필드 빨을 감안하고서라도 페이스가 예사롭지 않네요.

    나이가 좀 있긴 합니다만, 인필더 출신에, 어느정도 빠른 발과 정확한 컨택을 지닌 선수가 수비만 괜찮으면 백업으로는 최고라, 크렉이 2b알바 뛰는 걸 보면 빠따만 받춰준다는 가정하에 인필더 경험만 있으면 이 팀에서 자리 잡는건 그리 어렵지 않은 거 같으니, 허허. 불의의 사고로 은퇴한 엔카나시온 생각이 나는군요, 불연듯.

  7. skip 2011.05.28 13:28 Address Modify/Delete Reply

    쉘비는 다시한번 12k로 마이너 전체 삼진 랭킹 1위로 올라서네요, 괴물같은 놈. 다 좋은데 본인이 세컨더리 피치는 계속 노력중이지만, 투심이나 싱커 따위엔 관심 없다는 인터뷰를 때렸던데, 2년 정도 뒤 dd와의 조합이 우려되네요. 하긴 그때 가면 dd도 끝물일까요.

    아무튼 아담 웨인라이트의 시즌 아웃과 푸홀스의 기록적인 커리어 로우 시즌에 이렇게 팀이 잘 나가는 것 뿐 아니라, 팜에 특급 유망주들 뿐만 아니라, 아담스나 라이트 같은 쏠솔한 선수들도 같이 터지는 걸 보니, 참 기분이 좋습니다.

    다 데스칼소 덕분이네요.

  8. billytk 2011.05.28 13:40 Address Modify/Delete Reply

    약간 뜬금없는 댓글인데...
    한화가 카림 가르시아를 영입하면서 고려했던 3루수 용병이 예전 우리팀에서 뛰던 엑토르 루나였더군요 ㅎㅎ
    루나와 가르시아라면 저는 가르시아가 낫지 싶다는 생각인데... 기록을 찾아보니 최근 2년간 기록이 좋더군요 (물론 앨버키키에서 1시즌 뛴건 빼야 적절하려나요 ㅋㅋ)

  9. BlogIcon FreeRedbird 2011.05.28 20:51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Alex Castellanos는 2008 드래프트 10라운드로 입단했습니다. 24세에 AA면 그렇게 많은 나이는 아닙니다. 원래 2루수였는데 수비가 안되어서 코너 외야수로 돌린 케이스 입니다.

    컨택과 파워는 쓸만한 것 같지만 5.7 BB%, 23.9 K%는 좀 좌절스러운 비율입니다. 메이저리그 로스터에 오래 머무르고 싶다면 선구안을 개선해야 할 것 같네요. 참고로 말씀하신 Juan Encarnacion의 볼넷, 삼진 비율은 2007년에 5.9 BB%, 15.2 K% 였습니다. Castellanos와 비교하면 삼진이 훨씬 적었죠.


    p.s. Castellanos의 현재 스탯으로 MLE를 구해보니 .272/.317/.490이 나오네요. 쓸만하군요. ^^

  10. zola 2011.05.29 00:10 Address Modify/Delete Reply

    272/317/490 이거 장타 좀만 낮추면 딱 엔카나시온스러운 스탯이네요...ㅋ
    근데 이 선수 안 터져도 존 제이와 크레익이 워낙 잘 하고 있어서...

  11. skip 2011.05.29 03:02 Address Modify/Delete Reply

    PJ가 40인 명단에서 빠지고, 쉘비 밀러가 드디어 더블A로 승격했습니다.

  12. lecter 2011.05.29 08:19 Address Modify/Delete Reply

    밀러가 아무리 폭격을 하고 있어도 올해의 절반 정도는 A+에서 보내게 했으면 싶었는데, 뭐 가차 없군요 ㅋㅋ

  13. lecter 2011.05.29 08:50 Address Modify/Delete Reply

    하이메 엄청 맞네요 -_-;

  14. lecter 2011.05.29 08:52 Address Modify/Delete Reply

    가르시아가 이렇게 고전하는 경기는 작년에도 못 본거 같은데, 암튼 1회에 벌써 6대0이라서 좀 김이 빠지네요;

  15. yuhars 2011.05.29 09:22 Address Modify/Delete Reply

    아놔 얼마만에 생중계로 게임보나 싶어서 틀자마자 ㅋㅋㅋ 이건 또 뭡니까?-_-;... 요즘은 생중계 볼때마다 지는것 같네요 ㅠ.,ㅠ

  16. yuhars 2011.05.29 09:43 Address Modify/Delete Reply

    하이메 4이닝 12실점 ㅎㄷㄷㄷ -_-; 에라이 안봐야지 ㅠ.ㅠ

  17. lecter 2011.05.29 09:44 Address Modify/Delete Reply

    가르시아 12실점 ㅋㅋㅋㅋ 왠일로 토요일에 저녁경기를 하나 했더니 이게 무슨 일입니까...

  18. lecter 2011.05.29 09:47 Address Modify/Delete Reply

    쿠어스에서 프랭클린이 등판했습니다. 20실점을 해도 놀랍지 않을 듯 ㅋㅋㅋ

  19. lecter 2011.05.29 09:58 Address Modify/Delete Reply

    가르시아를 왜 그렇게 오래 놔뒀을까요. 3회 끝나고 내렸으면 좋았을텐데...

  20. yuhars 2011.05.29 10:02 Address Modify/Delete Reply

    한점을 내긴했는데... 저도 가르시아를 오래 끌고간게 이해가 안되네요.-_-;

  21. skip 2011.05.30 09:06 Address Modify/Delete Reply

    겨우 이겼네요, 무사 만루에서 힘으로 밀어붙인 산체스의 배짱이 돋보였습니다, 적응이 좀 되는건지 무사 만루를 한점도 안주고 막았네요. 다시 한번 위닝 시리즈 이어 갑니다. 미스터리할 정도로 팜 출신 선수들이 잘 해 주네요, 누가 이 팀 팜을 쓰레기라 했던가, 허허...

드디어... Redbirds Nest in Korea에서 자체적으로 선정하는 Cardinals 유망주 리스트가 완성되었다.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만든 리스트인데... 작년에 비해 참가자가 늘어나서, 올해는 jdzinn님, lecter님, skip님, yuhars님(abc순), 그리고 나까지 해서 다섯 명이 순위를 매기고 코멘트를 작성하였다. 코멘트의 양이 워낙 많이서 글이 매우 길어진 관계로... (보내주신 코멘트를 다 모았더니 MS Word에서 10포인트로 무려 30페이지가 되었다. 헐...) 네 개 정도로 쪼개서 올려볼까 한다.

코멘트의 배열 순서는 일단 screen name의 abc순으로 정렬한 다음, 로테이션을 시켰다. 본문을 보시면 무슨 의미인지 이해하실 것이다.

자 그럼... 뒤쪽부터 시작...!!
20위부터 16위까지 포스팅할 예정인데... 실제로는 공동 19위가 두 명인 관계로 20위는 없다.

19. (Tie) Tommy Pham (OF)

DOB: 1988/03/08, Bats: R, Throws: R

Became a Cardinal: 2006년 드래프트 16라운드 지명, 계약금 $325,000

Individual Rankings: FreeRedbird 19, jdzinn 20 , lecter NR, skip 12, yuhars 17

Comments

(FreeRedbird)

안터지는 툴가이의 상징이었던 Pham이 모처럼 AA에서 폭발하는 가 싶었으나, 부상으로 중도 하차하여 아쉬움을 남긴 시즌이었다. 올해 고무적이었던 것은 볼넷이 많이 늘고 삼진이 크게 줄어드는 등 타석에서의 어프로치가 눈에 띄게 좋아졌다는 점이다. 2008년부터 난시로 고통을 받아왔다는 Pham은 이번 오프시즌에 수술을 받을 수도 있다고 했는데, 수술을 했는지에 대해서는 아무 소식이 없다. 난시만 제대로 교정된다면, 내년엔(매년 속아왔지만 이번엔 진짜일지도?) 정말 제대로 breakout year를 보낼 지도 모르겠다. 아직도, Pham에게는 IF가 참 많이 붙어 있다.

(jdzinn)

-상위 라운더인 DJ Tools에 가려서 그렇지 툴은 원래 팜 내 최고였다. 쿼드시티에서의 첫 풀시즌에 17개의 홈런을 쳤고(ISOP .224), 매 시즌 20개 가까운 도루를 했으며, 10개 이상의 어시스트를 찍어주는 Rtz 10짜리 CF였으니 보여준 실적이 없는 것도 아니었다. 물론 타율 .235 이상을 쳐본 적이 없는 희대의 삼진머신에게도실적이란 단어가 적용된다면 말이다.

-드디어 터졌다. 부상으로 시즌아웃 되기 전까지 OPS .966을 치며 터졌다. 그런데 어디서 터졌냐? 스프링필드에서 터졌다. AA에서 기록한 홈런 3개마저 모두 해먼스 필드에서 터졌다.

-여기까지만 보면 한 시즌에도 몇 명씩 나오는 스프링필드산 one year wonder 중의 한 명인 것 같다. 하지만 Pham은 경우가 다르다. ISOP를 제외한 모든 스탯이 원정에서 월등하다. 여전히 샘플 사이즈와 텍사스리그 효과라는 문제가 남지만 FSL의 기록만 해도 wOBA .347짜리 커리어 하이였다. Pham의 성장은 괴물 같았던 스프링 트레이닝의 연장선상으로, 획기적이다 못해 기적적으로 개선된 BB:K가 이를 증명한다. 스프링필드에서의 폭발은 이러한 좋은 흐름에서 텍사스리그와 Derrick May 타코의 영향이 더해진 것으로 볼 수 있다.

-개인적으로 toolsy한 유망주의 가장 큰 덕목은 컨택이라고 생각한다. 일단 컨택만 되면 하다못해 준수한 롤플레이어로 팀에 기여할 수 있지만, 삼진을 밥 먹듯 당하는 선풍기들은 십중팔구 빅리그에서 좌초되기 때문이다. Pham은 컨택과 Plate Discipline이라는 가장 기초적인 항목에서 점진적인 발전을 보여주고 있어 당장 내년이 더욱 기대된다. 다만 문제는 건강이다. free redbird님의 제보로 Pham이 난시를 겪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는데 이는 선수 생명과 직결된 문제이다. 건강 문제만 아니었다면 필자의 리스트에선 탑10에 들어갈 수도 있었다.

(lecter)

- 2010: 작년에 비해서 SO/BB가 말도 안 되게 좋아지면서 드디어 툴이 발현되는가! 싶더니 부상으로 나가리. 올시즌 보여준 모습이 희망적이긴 했지만, 아직은 그래도 믿지 못하겠다. PB에서 좋은 모습을 보이긴 했으나, Springfield에서의 폭발은  BABIP .422의 덕이 컸다.

- 2011: Springfield OF. 유망주로서의 지위를 가늠할 가장 중요한 한 해가 될 것이다.

(skip)

도통 이팀에 나오지 않는 블랙 툴 가이에 대한 로망이 Pham에 대한 평가를 개인적으로 가장 후하게 만든 듯 하다. 무려 4년이란 기간동안 Excellent Athleticsim, Great raw power, fine speed, strong arm, 그러나 젬병이던 컨택이 발목을 잡는 쫄깃한 어린이로 평가 받던 Pham 09시즌 후반기 .256/.353/.450 이란 쏠쏠한 stat을 기록하며 조금씩 기대감을 올린 뒤, 올 시즌 손목 부상으로 시즌을 일찍 마감하기 전 까지 마침내 Single/Double-A Break-out 시즌을 보냈다. Pham은 특히 0.35 BB/K 0.69로 두 배 가까이 끌어올린 점이 주목받아 마땅 하다. 작년부터 꾸준히 상승중인 Line-drive rate 역시 긍정적인 면.

관건은, 줄곧 그를 괴롭히던 안구질환 수술이 과연 어떤 결과로 다가올 지 이다. 마침내 알을 깨고 나왔다며 한 시즌 반짝 한 뒤, 시름시름 부상으로 사라져 가는 Daryl Jones의 절차를 밟지 않으려면 어떤 skill 따위의 발전보다도 그의 난시 문제가 확실히 해결되는게 먼저이지 않을까 싶다. 4년 전 Draft 당시, 감히 Pham Derek Jeter(Pham SS로 드래프트 되었다)와 비교한 Luhnow Pham 덕분에 대박 한번 낼 수 있을련지 두고 보자.

(yuhars)

- 카즈팜의 최고의 툴가이로 꼽히는 Tommy Pham은 올해 AA에서 브레이크아웃 하는 모습을 보여주려다가 그만 부상으로 시즌을 마감하게 되었다. Pham으로서는 참 아쉬운 시즌이 될 것이다. 그리고 비시즌 기간에는 안구 수술을 받는다고 하는데 이것은 Pham의 미래를 결정짓는 수술이 될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든다. 하지만 이 수술이 잘 될 경우 Hosmer처럼 폭발할 수도 있을 것 같다는 기대도 있다.(물론 PhamHosmer 만큼의 재능을 가졌다는 것은 결코 아니다.) 물론 이것은 말 그대로 기대만 있다는 말이다. 그리고 스프링필드의 타격 성적은 어느 정도 걸러서 봐야하지만, 팜의 선구안은 충분히 쓸만하며, 이런 툴가이가 폭발 하는 기미를 보인 것으로도 충분히 리스트 안에 들 자격이 있다고 생각한다.

 

19. (Tie) Tony Cruz (C)

DOB: 1986/08/18, Bats: R, Throws: R

Became a Cardinal: 2007년 드래프트 26라운드 지명

Individual Rankings: FreeRedbird 16, jdzinn 22 , lecter 19, skip 11, yuhars N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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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dzinn)

- Cruz 2007 26라운드에 지명되어 GCL, App, NYPL를 차례로 찍고 단숨에 쿼드시티까지 도달했다. 지나치게 공격적이었지만 삼진 또한 매우 적었고, 강한 어깨와 준수한 파워툴이 인상적이었던 시즌. ‘Arnoldi’라는 미들네임으로 불리던 3루수 시절의 이야기다.

작년의 처참한 부진으로 팜비치로 강등됐던 Cruz는 멤피스에서 시즌을 마치며 준수하게 컴백했다. 사실 여기까지였으면 탑20은 조금 무리였지 싶다. 얼추 3-4-5를 찍은 AFL야말로 시즌 하이라이트. 다소 성급한 포지션 전환이었으나 결과적으론 괜찮은 선택이 되어가고 있다.

스프링필드에서의 놀랄만한 성적은 역시나 상당 부분 해먼스 필드에 기인한 바 크다(/원정 ISOP .158/.219). K%(/원정 10%/26.6%)를 보라. 타 리그에선 항상 준수하던 삼진율이 해먼스 필드만 갔다하면 눈 튀어나오게 상승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홈런 치기 쉬운 구장이 막스윙을 부르는 모양이다. 다행히 원정 성적도 매우 준수하므로 플루크라 볼 수는 없다.

-수비에서는 이제 도루 잡는 귀신 수준이다(53 CS%). 이건 Anderson이나 Hill 같은 경쟁자들과 비교해 확실한 edge가 된다. 올해 PB가 상승했지만 개선의 여지가 있고 어차피 빅리그에선 백업포수이므로 큰 문제가 아니다. 급할 때는 3B 알바도 뛸 수 있어 사실상 팀에게 버림받은 Anderson을 뎁스차트에서 끌어내릴 날이 머지않아 보인다.

(lecter)

- 2010: AA 재수 끝에 성공적인 시즌을 마치고 40인 로스터에까지 포함되었다. Anderson보다 1~2년 늦을뿐, 전체적인 능력에서 Anderson과 비슷하거나 오히려 조금 더 나은 수준이다.

- 2011: Memphis C. 조직 내에 중상위 리그(PB, Springfield)에만 괜찮은 포수 유망주가 없는 상태지만, 3년 연속으로 AA에서 보낼 것 같지는 않다. 두 포수 유망주가 AAA에서 시간을 나누어서 출장해야 한다니 이게 무슨 삽질인가...Anderson보다 먼저 콜업될 가능성도 있을런지?

(skip)

3루수에서 포수로 전향한 희귀 케이스. 09년 낮은 BABIP  Double-A에 대한 적응 때문인지 뭔지 갑작스레 크게 부진하며 마치 Jason Larue와 같은 stat을 기록, 최악의 한 해를 보냈지만 올 시즌 비교적 화려하게 부활한 포수 유망주. Anderson과 달리 생각보다 빠른 포지션 적응력으로 강한 어깨와 정확한 송구를 바탕으로 한 빼어난 도루 저지 능력과 블로킹 실력을 가졌다 평 받고 있으나 꾸준히 문제가 되고 있는 높은 K% 비율이 발목을 잡는다. 하지만 설사 꾸준히 높은 삼진률을 가져간다 할지라도, Molina 스러운 컨택 능력과 완만한 성장 곡선을 그리는 Walk rate, 그리고 아직 call-game ?가 있지만 준수한 수비력, 유사 시 1-3B도 소화 가능한 TLR스러움까지 감안한다면 Anderson과 달리 이 팀에서 꽤나 해봄직한 미래를 가지지 않았나 생각된다.

Matheny의 과외를 착실히 수행한다면 계속해서 Larue/Laird같은 선수들에게 1M을 쓸 일은 없을 것이다. 내가 부여한 11위란 랭킹은 곱씹어 보니 너무 높게 잡은 듯 싶다. 현재의 순위가 비교적 논리적인듯?

(yuhars)

- Cruz를 리스트에 뺀 이유는 리스트에 포수 유망주가 Anderson이랑 Stanley 정도면 충분하지 않겠냐 하는 이유 때문이었는데, 지금에 와서 Cruz의 스텟을 보니 생각을 잘못해도 한참 잘못했다는 생각이 든다.-_-; 어쨌든 Cruz는 올해 무려 세 개의 리그를 거치면서 자신의 타격실력을 증명해 보였다. 특히 AFL에서는 카즈 유망주들 중에서 가장 좋은 실력을 보이면서 자신의 유망주 지위를 확고히 하였고, 이는 자신이 타격에 재능이 있다는 것을 보여준 사례라고 하겠다. 다만 이 선수의 리포트를 읽어본 적이 없어서 수비 능력이 어떤가가 궁금한데, 만약 타력에 비해 떨어지는 수비 능력이라면, La Russa 감독 체제 하에서는 쓰일 일이 없을 것이 확실하니, 감독이 바뀌길 기다리던가 아니면 트레이드 칩으로 사용되길 바라야 할 것이다.

(FreeRedbird)

Tony Cruz는 올 시즌을 A Adv. 레벨의 FSL에서 시작하여 AA, AAA를 거쳐 AFL까지 무려 4개의 리그를 경험하였다. 그의 공격 스탯은 리그에 따라 기복이 좀 있었지만, AAA에서 보낸 잠깐의 시간을 제외하고는 시즌 내내 훌륭한 성적을 냈다. 무엇보다도 눈여겨볼 만한 부분은 그의 수비인데드래프트 당시 3루수였으나 구단의 필요에 의해 포수로 전향시킨 케이스이기 때문이다. 포수는 배우기가 상당히 어려운 포지션이고, 이렇게 늦게 전향하는 경우 그다지 좋은 결과를 기대하기 어렵지만, Cruz는 의외로 수비에서 호평을 받고 있다. 그의 올해 도루저지율은 무려 52.7%에 달하고 있으며, 패스트볼도 13개로 그럭저럭 봐줄 만한 수준에서 억제하고 있다. 3루수 출신으로 필요하면 코너 내야 수비까지 맡길 수 있으니, 수비가 되는 Steven Hill이라고 할 수도 있겠다. 포수의 수비력이 강조되는 구단 분위기에서, Cruz Anderson보다 훨씬 더 이상적인 백업 포수 후보이다. 40인 로스터에도 포함되었으니, 내년에 Molina Laird에게 부상이 발생하면, 아마도 Cruz가 먼저 콜업될 것이다. 


18. Nick Longmire (CF)

DOB: 1989/01/05, Bats: R, Throws: R

Became a Cardinal: 2010년 드래프트 5라운드 지명

Individual Rankings: FreeRedbird 18, jdzinn 18 , lecter NR, skip 15, yuhars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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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cter)

- 2010: 드래프트 되지마자 Batavia의 중견수를 맡아 보면서 선구안, 파워, 스피드, 수비 등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보여주었다.

- 2011: Quad Cities CF. 내년이 22세 시즌이라 상위 레벨로 빠르게 올라갈 필요가 있으며, 삼진을 조금 줄일 필요가 있다.

(skip)

Tool-Guy 외야수에 대한 로망에 사로잡인 본인에게 비록 루키레벨이라지만 Longmire의 대활약은 상당한 즐거움이었다. 드래프트 당시 뭔가 뻣뻣한 스윙에 물음표가 붙었는데, 생각보다 준수한 컨택 능력을 선보이며 뉴욕-펜 리그를 박살낸 롱마이어는 부디 Stock의 절차를 밟지 않길 바랄 뿐이다. Stock 역시 첫 해 좋은 성적으로 USC시절 삽질하던 그를 상위 라운드에서 픽한 팬들의 우려를 불식시키나 했지만, 역시나 올시즌 본연의 모습으로 돌아가고 말았다(아마 투수로 곧 전향하지 싶다). 밑에서 언급될 Pham이 좀 더 Line driver 스타일이라면, Longmire는 온전히 RAW POWER를 끄집어 낼 수 있는 선수로 평 받는 만큼, 드래프트 당시 비견되던 Chris Young 만큼만 커주길 바란다.

(yuhars)

- Longmire는 올해 Short Season A에서 좋은 활약을 하였다. 특히 여타 다른 툴시한 유망주들과는 다르게 타석당 BB의 비율도 잘 유지함으로서 선구안도 있다는 것을 보여주었다. 물론 초반의 활약에 비해 후반에는 그 성적이 하락했다는 것과 SS A의 성적만 가지고는 높은 랭킹의 유망주가 되기는 힘들다는 것, 그리고 높은 삼진율은 그의 단점으로 지적된다. 그렇다고 하더라도 Longmire의 툴은 충분히 매력적이며, 2011시즌에도 올해처럼 좋은 선구안과 툴을 보여준다면 내년에는 카즈팜 탑 10안에서 그의 이름을 볼 수 있을 것이다.


(FreeRedbird)

올해 5라운드 지명으로 입단한 Longmire는 드래프트 당시 Chris Young과 유사한 툴을 가진 것으로 평가되었는데, 툴가이치고는 의외로 입단하자마자 프로 첫 해에 NY-Penn 리그에서 .283/.369/.479의 뛰어난 성적을 냈다. Short Season A 리그의 성적에 지나치게 흥분하는 것은 물론 금물이지만, 프로 데뷔 무대에서 11% BB/PA 비율을 보인 것은 상당히 고무적이다. 기본적으로 좋은 툴을 가지고 있는 만큼, MWL에서도 올해와 비슷한 성적을 낸다면, 내년에는 TOP 10 안쪽으로 진입할 수도 있을 것이다.

(jdzinn)

-팀은 올해 드래프트에서 하위라운드를 중심으로 수많은 툴가이들을 뽑았다. 아무나 한 놈만 걸려라 식의 공격적인 베팅이었는데 역시나 대학 출신의 상위 라운더인 Longmire가 가장 먼저 두각을 나타냈다. 자체 생산 5툴 외야수에 대한 로망으로 수년째 DJ Tools 하나에 목숨 걸던 카즈 팬들에겐 꽤나 신나는 일이다. Longmire를 비롯해 Pham, Rosario, Taveras, Hill , 비록 로우 레벨 유망주들이 대부분이지만 그래도 긁을 만한 복권이 꽤 많아졌으니 말이다.

-일찌감치 숏시즌에 합류해 309타석을 소화한 Longmire는 준수한 ISOBP를 유지하는 동시에 대학 시절을 상회하는 파워와 스피드를 보여줬다. CF 포지션에서 기록한 9개의 어시스트는 보너스. +10 HR, +20 SB, +350 OBP XBH를 양산하는 토탈패키지 리드오프 외야수? 여기까지만 보면 우리가 Jones Pham에게 기대했던 그대로다.

-문제는 전/후반기 스플릿 중 어느 쪽이 진짜인가 하는 점이다. 툴가이에겐 나이가 재산이라 갓 SS A 시즌을 졸업한 89 1월생에겐 마진이 별로 없다. Longmire는 적어도 올해 수준의 삼진율을 유지해야 하며 되도록 갭파워에 치중하는 편이 좋다. 지금은 Angels에 있는 Terry Evans를 타산지석으로 삼으면 정확할 것이다.


17. Jordan Swagerty (RHRP)

DOB: 1989/07/14, Bats: R, Throws: R

Became a Cardinal: 2010년 드래프트 2라운드(전체 75) 지명, 계약금 $625,000

Individual Rankings: FreeRedbird NR, jdzinn 14 , lecter 16, skip 13, yuhars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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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ip)

묵직하게 가라앉는 92-3Mph의 직구와 위력적인 커브, 쓸만한 체인지업을 지닌 클로저. 다소 펑키한 딜리벌리지만 제구가 잘 되니 문제는 아니다. 공격적인 투구를 선보이며 완성도가 높은 대학 투수인 만큼 빠른 시일 내에 빅 리그 불펜에 합류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Frame을 기억하시는 분들이 있으실텐데, 20파운드 정도는 찌워야 하지 않을까 싶다, 자연히 구속도 오르지 않을까. http://jordanswagerty.mlblogs.com/ 여기 블로그도 있다, 읽다보면 꽤나 착한 청년(?)처럼 읽힌다.

(yuhars)

- SwagertyBlair와 같은 학교 출신으로 임팩트 있는 딜리버리에서 나오는 커브가 매력적인 선수이다. 아마 카즈에서 선발로 실험해볼 것이라는 이야기가 들리긴 하지만, 만약 릴리버로 성장 시킨다면 빠르게 빅리그 맛을 볼 수 있는 선수이기도 하며, 마무리 투수가 될 수 있는 재능을 가진 선수이기도 하다. 솔직히 선발실험은 성공할 것 같진 않지만, 성공한다면 팀의 여러 가지 측면에서 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만약 실패한다고 하더라도 릴리버로 충분히 쓸만한 재능을 가지고 있으며, 이러한 재능은 트레이드 카드로도 사용할 수도 있게 한다. 또한 릴리버에 쓸데없이 비싼돈을 투자할 필요가 없도록 해줄 것이다.


(FreeRedbird)

나는 올해 프로무대에서 거의 보여준 것이 없는 릴리버(마이너리그에서는 나오지 않았고 오직 AFL에서만 조금 뛰었을 뿐이다)를 리스트에 넣어야하나 라는 의문때문에 그를 개인 랭킹에 포함시키지 않았다. Swagerty는 올해 드래프트 되자마자 바로 AFL에서 뛰었는데, 이것은 구단에서 그를 거의 메이저리그에 근접한 투수로 보고 있다는 의미이다. 드래프트 당시에는 Kelly처럼 일단 선발로서의 가능성을 시험해 보겠다는 말이 있었는데, 아무래도 패스트볼/커브/체인지업의 선발형 레퍼토리를 가지고 있고, 이 중에서도 특히 커브가 좋다보니 선발전환의 욕심이 생기는 듯하다. 만약 그냥 릴리버로 키운다면 아마도 2년 이내에 메이저리그에 입성할 것으로 보이지만, 선발투수로 키워보려고 한다면 수준 이하의 체인지업을 다듬어야 하고 전반적인 제구력도 향상시켜야 하므로, 좀 더 오랜 시간이 걸릴 것이다. 게다가 선발로는 적합하지 않은 max effort delivery를 가지고 있다는 스카우팅 리포트가 있으므로, 선발로서의 성공가능성은 다소 의문이다. 일반적인 패스트볼/슬라이더형 릴리버(보통 슬라이더는 L/R Split이 크게 나타나므로, 이런 투수들은 반대편 타석에 서는 타자들에게 약하다)와는 다르게, 그의 주무기는 12-6 커브(올해 드래프트에 참가한 투수유망주 중 커브만큼은 최고라는 평을 받았다)여서 좌타자에게도 좋은 모습을 보일 것으로 생각된다.

(jdzinn)

-올해의 카즈 드래프트는 밸런스가 잘 맞는다. 업사이드 높은 고딩 투수부터 안전한 대딩 픽, 툴 좋은 야수들까지 적절한 금액에 잘 잡았다. 그 중에서도 Swagerty는 가장 먼저 빅리그에 도달할 것으로 보인다. 0.65M을 투자한 2라운더로는 그럭저럭 솔리드 한 픽이다. 다만 구단의 향후 페이롤 상황을 고려해 조금만 더 공격적인 투자를 했으면 어땠을까 싶다. Swagerty보다 높은 업사이드를 지닌 선수들이 여럿 남아 있었던 데다 팜에 셋업맨 급 릴리버 자원은 넘쳐나니 말이다.

-Seth Blair ASU 동문인 Swagerty는 당장 빅리그에서도 통할만한 커브가 최고 강점이다. 클로저 롤을 맡기엔 퓨어 스터프가 부족해 맥시멈 포텐은 준수한 셋업맨 정도로 보인다. 사이즈로 보나 스타일로 보나 K-Mac의 대체자원으로 적합하다.

-사족이지만 즉전 감 릴리버라면 Chad Bettis를 뽑았어야 했다. Swagerty 바로 다음 픽에 뽑힌 Bettis upper 90 패스트볼을 던지는 1라운드 급 클로저 유망주로 Sickels로부터 이미 B~B+ 등급을 받았다. 더욱이 0.477M에 사인하고 일찌감치 A볼 폭격까지 마친 상태. 팀이 Swagerty의 선발 가능성을 높이 산 게 아니라면 조금 이상한 선택이다.

(lecter)

- 2010: 드래프트 당시에야 내년 드래프트에 대한 기대로 계약을 못하기를 내심 바랐으나, 그 정도로 폄하받을 만한 투수는 아니다. 많은 수의 삼진을 잡으면서도 커맨드가 안정적인 것이 인상적이다.

- 2011: Quad Cities CL. 딜리버리 때문에 선발로서의 전환 가능성은 거의 없고, 미래의 St.Louis 마무리를 목표로 빠르게 상위 레벨로 올라올 것이다.


16. Aaron Luna (OF)

DOB: 1987/03/28, Bats: R, Throws: R

Became a Cardinal: 2008년 드래프트 9라운드 지명

Individual Rankings: FreeRedbird 10, jdzinn 15 , lecter 11, skip 21, yuhars NR

Comments

(yuhars)

- ... 이 아이는 제 리스트에서 제외했던 분인데 제 생각보다 다른 분들의 랭킹이 훨씬 높은 것을 보니 역시 리스트 외는 너무 했다는 생각이 든다. ㅋㅋ 이 아이를 리스트 외에 둔 이유는 이제는 2루수로는 못 뛸 것이라는 점과 올해 AAA에서 망해버린 타격능력 때문이다. Luna의 최고의 능력은 바로 선구안인데, 올해 망해버린 AAA에서도 자신의 선구안 만큼은 유감없이 보여줬다. 이렇게 선구안이 좋은 유망주들은 상위리그에서도 선구안이 좋지 않은 유망주들 보다 잘 적응하며 자신의 몫을 해낼 확률이 높다. 하지만 올해 AA에서는 잘했지만 AAA에서 절었다는 점은 왠지 타격에서 AA 구장 빨을 받은 것이 아닌가 하는 의문이 있고, 이것은 아직 Luna의 타격실력이 빅리그에서도 통할 수 있을 것인가? 라는 의문을 남겨줬다고 생각된다. 그렇다고 하더라도 Luna의 선구안은 아주 특별한 능력이고 만약 2011시즌 동안 AAA에서도 통하는 타격 능력만 보인다면, Luna가 가진 선구안은 빅리그에서 Nick Swisher 같은 유형의 선수로 살아남을 수 있도록 하는 원동력이 될 것이다.

(FreeRedbird)

Luna는 올해 AA에서 .266/.424/.467 fantastic한 시즌을 보냈다. AAA에서는 그다지 성적이 좋지 않았으나, 워낙 타석수(52 PA)가 적었으므로 심각하게 생각하지 않아도 될 것이다. 출루능력과 장타력의 조합이 매우 인상적인데, 여기서 항상 단점으로 지적되는 것이 HBP가 너무 많아서 출루율에 일부 거품이 있다는 것이다. 일단 말해두고 싶은 것은 HBP를 빼더라도 올해 BB/PA 비율이 15.4%로 이미 A급이라는 것이고… HBP가 과연 일순간의 뽀록인지 보기 위하여 3년간의 HBP/PA 비율을 살펴보았는데, 08 8.7%, 09 7.2%, 106.1%로 오히려 몸에 맞는 비율이 줄어들고 있음을 확인하였다. 따라서, 그의 출루능력은 뽀록이 아닌 진짜라고 생각된다. 한 가지 우려되는 것은 컨택 능력인데, 메이저리그에서 타율이 .250 정도만 되어도 출루율과 장타율의 힘으로 어떻게든 될 것 같지만, Luna는 마이너리그 3시즌 통산 타율이 .245에 불과하다. 아무리 볼넷을 잘 고른다고 해도 일정 수준의 컨택 능력이 뒷받침되지 않으면 메이저리그에서 살아남기가 어려울 것이다. 올해 2루 출장 경기가 6게임에 불과할만큼 외야수로 완전히 전업했다는 것도 아쉬운 부분이다. Skip도 보는 2루 수비, Luna라고 못할 이유가 있을까?

(jdzinn)

-타율 .240만 쳐도 OPS 8할을 먹고 들어가는 Luna .270을 쳤다. 이는 본인의 커리어 하이이며 곧 OPS 9할을 의미한다. 물론 스프링필드에서 기록한 성적이기에 신뢰성이 크게 떨어지지만 홈/원정 스플릿을 보면 오히려 원정 성적이 더 좋았다.

-작년에 기록한 .132 ISOBP도 괴기스러웠는데 올해는 아예 .156을 찍어버렸다(스프링필드 기준). , 출루율 .426을 찍었단 소린데 이는 King Albert의 통산 출루율과 동일한 수치다. ISOP는 작년 .210에서 올해 .200, HBP는 작년 24개에서 올해 28(-_-)로 비슷한 수준. 마이너를 통틀어도 이런 식의 OPS형 출루머신이 또 있는지 모르겠다. 이제는 이 캐릭터가 정말 개그로 느껴질 정도인데 본인은 나름 열심히 삼진율을 통제하며 진지한 모습이다. 정말 비현실적이다.

-2루수로 복귀해주길 기대했던 수많은 카즈팬들의 바램을 뒤로 한 채 Luna의 포지션은 이제 코너OF로 굳어진 것처럼 보인다. 그나마 RF라면 모를까 LF로 굳어진다면 큰일이다(올해 LF 51게임, RF 38게임, 2B 6게임). 어쨌건 Luna가 스프링필드에서 찍은 성적을 고스란히 멤피스로 옮겨올 수만 있다면 포지션이고 나발이고 탑5에 랭크 시키겠다. 개그도 이런 개그가 없는데 팀이 Luna 2루로 복귀시키는 순간 진정한 개그가 완성될 것이다(2루수 시절의 Rtz -1이었다. 가능성은 충분하다).

(lecter)

- 2010:의 엄청난 출루 능력(BB% 15.4%)을 바탕으로 평균 이하의 컨택트 능력에도 불구하고 AA 방어 성공. 이제는 완전히 외야수로 돌아간 것이 좀 아쉽다.

- 2011: Memphis LF. 어떻게 해서라도 현재 수준의 컨택트 능력은 유지해야 상위 레벨에서 성공할 수 있을 것이다.

(skip)

괴기스러운 선수. HBP 머신. Jay Buhner를 연상시킨다. 뭔가 전직 풋볼 선수 답게 터프함도 몸에 베어 있다. 사실 루나에 대해 잘 아는 바가 없는지라 크게 할 말은 없다. 다만 꼭 HBP가 아니더라도 볼 카운트를 조절할 수 있는 타자, RAW POWER, 생각보다 빠른 발, 좌투수에 강점을 보이는 타자는 어떻게든 써 먹기 유용할 것이다. 구단이 더 이상 2B가 아닌, OF로 키울 생각인 것 같다는게 조금 아쉽다면 아쉬운 면이다, 시도는 계속 해봄직 한데, Skip Schumaker 2B를 보는 팀이 이렇게 까다로울 필요가 있을까.


Today's Music : Holy Night (Anime "토라도라" 삽입곡)



아미짱 그리고 타이가와 함께 행복한 크리스마스 되시길.

뭐 어떻습니까. 당신이 라엘리안이건 조로아스터교도건 간에. 그런 것은 별로 상관없지 않습니까. 사실은 먼 옛날에는 이날이 태양신의 축일이었다고 해도. 뭐 상관없지 않습니까. 그냥 다 잊고, 크리스마스의 낭만적인 분위기를 실컷 즐기시길 바랍니다.

메리 크리스마스~!!!!

아래는 이 곡의 풀 버전.


Posted by FreeRedbir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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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yuhars 2010.12.25 20:08 Address Modify/Delete Reply

    엌.. ㅋㅋ 다른지역에서 이렇게 리포트 확인하는 재미가 쏠쏠하네요. 이런게 힘든 일의 낙이려나 싶습니다. ㅎㅎㅎ 내년에도 기회가 된다면 참여하고 싶군요.. ㅎㅎ 될 수 있으면 코멘트 스타일도 바꿔볼까 합니다.ㅋㅋ 과연 가능할까 모르겠지만요.^^; 이번에는 그냥 대충 매겨서 보냈으니...ㅋ; 그런데 이건 제가 취직이라는 높은 벽을 넘어야 가능하겠죠. -_-; 뭐 어쨋든 내년에도 참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다시 생각해봐도 루나랑 크루즈 빼고 마르티네즈랑 투이바이라라인가 뭣이긴가 넣은건 너무했다는 생각이 드네요.ㅎ

    어쨋든 주인장님이랑 블로그 방문하시는 모든 분들 메리 크리스마스~~!! 보내세요. ^^

    • BlogIcon FreeRedbird 2010.12.26 04:34 신고 Address Modify/Delete

      어디 먼 곳에서 일을 하시는 모양이군요. 추운 날씨에 고생 많으시겠네요. 내년에 대학 졸업반이 되시나요? 잘 되시길 바랍니다. 자기소개서 쓰고 인적성검사 보고 면접보러 다니던 게 엄청나게 오래전의 일인 것처럼 느껴지네요. ^^

  2. BlogIcon lecter 2010.12.25 21:28 Address Modify/Delete Reply

    리스트 잘 봤습니다. 커멘트 길이를 늘인다고 해서 늘렸는데 그래도 제꺼가 젤 허접하군요 ㅋㅋ

    - Pham에 대한 기대는 저만 없는 거 같고 ㅋㅋ
    - Cruz는 생각해보면 해 볼수록 Anderson에 밀릴 게 없다는 생각이 들며,
    - Longmire는 오늘 사진을 첨 봤는데 흑인이었군요 -_-
    - Swagerty 선발 전환 문제는 드랩 당시에만 나왔지 최근에는 없지 않았나요?
    - Luna는 어차피 AAA에 2루수라곤 Solano 이런 넘밖에 없을 건데 제발 옮겼으면 좋겠네요 ㅎㅎ

    아 근데, Freese가 아이스하키 경기 보러갔다가 퍽에 맞을 뻔 했다는 소식은 들으셨습니까? 얘 조만간 스몰츠 '옷 입고 다리미 화상'에 이은 대박 하나 터뜨릴 거 같아요 -_-

    • BlogIcon FreeRedbird 2010.12.26 04:48 신고 Address Modify/Delete

      Swagerty는 워낙 선발 한 번 시켜보고 싶은 레퍼토리를 가지고 있어서요. 2006 NLCS 마지막 타석에서 Wainwright가 커브로 Beltran을 삼진 처리했을때 해설자가 이런 비슷한 말을 했던 것 같습니다. "저렇게 훌륭한 커브를 이런 순간에 보는 일은 정말 드물다. 왜냐하면 저런 좋은 커브를 가진 투수들은 다 선발투수가 되기 때문이다." 커브나 체인지업은 좌/우 모두에게 통하는 구질이다보니 선발로 쓰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게 되지요. 다만... 그런 딜리버리로 선발을 하면 머지 않아 수술 받고 망가지게 될 거라는 게 문제입니다.

      Freese는 뭐랄까... 존재 자체가 개그인 그런 캐릭터가 되어 가는 것 같습니다. 경기장에서 바로 뒷사람이 퍽에 맞고 병원에 실려간 모양이던데요... 쩝. 이넘은 집에 있으면 집이 허리케인에 날아갈 넘인 것 같습니다.

      Freese와 관련해서 웃을 수 없는 다른 이야기도 있던데요. 지난 시즌 시작하기 전에 이미 발목에 bone spur(골극 내지는 골증식체)가 있었지만 그냥 무시하고 시즌을 시작했다는군요. 결국 통증을 견딜 수 없어 시즌 중반 DL에 오르게 되지요. 별로 좋은 판단은 아니었던 것 같습니다. 뭐.. Cards 의료진이 하는 일이 다 그렇지요.

  3. BlogIcon jdzinn 2010.12.25 21:54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프리스 소식은 정말 배꼽 잡고 웃었습니다. 마이너 시절엔 건강했던 녀석인데 참 징해요. 내년 시즌엔 경기 중 벌에 쏘인 걸 팔레타가 빨간약 잘못 발라서 시즌 아웃 되는 사건 정도가 벌어질 것 같습니다.

    루나는 RF 소화할 어깨가 되나 궁금했는데 cardinals nation 코멘트 보니 물어깨인 모양이더군요. 2루 복귀는 멤피스에서도 실적을 보여준 뒤에야 논의되지 않을지... 팀에 마크 벨혼 틱한 선수 하나쯤 있는 것도 재미날텐데요.

    • BlogIcon FreeRedbird 2010.12.26 04:52 신고 Address Modify/Delete

      아마도 Barmes가 고기 나르다가 자빠져서 쇄골이 부러졌던 사고와 유사한 off-field 부상으로 DL에 가지 않을까 싶습니다. ㅎㅎ

      Luna는 어깨 때문에 결국 LF가 될 거라더군요. 뭐 그렇다 하더라도 만약 내년에도 올해 같은 성적을 AAA에서 찍으면... 포지션에 상관없이 잘 팔릴 겁니다. 좋은 트레이드 칩이 되겠죠.

Cardinals가 다가오는 Rule V Draft에 대비하여 40인 로스터를 조정하였다.

최근에 발표된 변동 사항은 아래와 같다.

40인 로스터 추가 : Eduardo Sanchez(RH RP), Adam Reifer(RH RP), David Kopp(RH SP), Adron Chambers(OF), Peter Kozma(SS), Tony Cruz(C), Blake King(RH RP)

40인 로스터 제외 : Nick Stavinoha(OF), Daryl Jones(OF), Adam Ottavino(RH SP), Steven Hill(C)


시즌 종료 후 이번 로스터 조정 이전까지 발생한 무브들까지 모아보면 아래와 같다.

방출 : Matt Pagnozzi(C), Joe Mather(OF)
FA가 되면서 로스터에서 제외 : Aaron Miles(INF), Randy Winn(OF), Jeff Suppan(RH SP), Evan MacLane(LH RP), Pedro Feliz(3B)
FA가 되었으나 재계약으로 다시 로스터에 포함 : Jake Westbrook(RH SP)

이러한 변동을 모두 반영하여, 오래간만에 40인 로스터 및 페이롤 테이블을 업데이트 해 보았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먼저 방출에 대해서. Nick Stavinoha를 제외한 것은 아주 나이스한 무브이다. 이친구는 메이저리그 통산 풀시즌의 반도 안되는 출장 시간(278 PA)에서 무려 -1.3 WAR을 기록하였다. 벤치에 앉혀 둘 수록 손해라는 이야기이다. 올시즌 드라마틱한 끝내기홈런을 날리긴 했지만, 162게임의 시즌은 꽤 긴 기간이고 그 홈런을 치지 않은 나머지 시간 동안에는 무척 많은 삽질을 하였다. 위의 테이블을 보면 현재 40인 로스터의 외야수는 5인 뿐인데, 만약 오프시즌 동안 쓸만한 RF를 구하지 못한다면, 이 5명으로 메이저리그 외야진을 구성하는 것이 최선일 것 같다.

Ottavino는 구단이 40인 로스터에서 뺀 것으로 보아서는 최근 어깨 부상이 심각한 상태인 모양이다. Daryl Jones는 안그래도 내가 VEB나 Future Redbirds 등의 사이트에서 당장 40인 로스터에서 빼야 한다고 계속 주장하고 있었는데, 결국 그렇게 되었다. 최근의 삽질 지속으로 인해 아무도 그를 Rule V Draft에서 지명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개인적으로는 기대를 완전히 접은 상태이다.

약간 의외라고 생각되는 부분은 Steven Hill의 제외이다. 선구안은 별로지만 한 방이 있고(메이저리그 데뷔전에서도 홈런을 날리지 않았던가?), 허접하지만 그럭저럭 코너 외야와 1루, 포수를 볼 수 있으니 벤치 플레이어로 괜찮을 거라고 봤는데.. 이렇게 40인 로스터에서 제외해 버렸다. Anderson, Hill, Cruz 세 명 중 하나가 Yadi의 백업이 되고 나머지 둘은 AAA에서 반씩 선발 출장하는 시나리오를 예상하고 있었는데... 구단은 아무래도 Anderson과 Cruz에게 AAA를 맡기고 메이저리그 백업은 외부에서 영입할 모양이다. 백업포수에 돈을 쓰는 것은 낭비인데 말이다...

다음은 추가된 선수들. Sanchez, Reifer는 40인 로스터에 추가하지 않을 경우 Rule 5 Draft에서 100% 빼앗길 것이므로 당연한 조치이고, Chambers도 최근 주가가 계속 상승하고 있으므로 반드시 추가해야 하는 유망주이다. 포수 수비가 별로인 Hill과 달리 포수로서 수비력을 인정받고 있는 Tony Cruz도 보호할 가치가 충분하다. 문제는 나머지 셋인데... David Kopp은 지명 당시부터 지금까지 포텐셜에 대해 많은 말을 들어왔지만 그 포텐셜을 보여준 적은 별로 없었다. 그가 AAA에서 4.5 K/9, 4.1 BB/9를 기록했음을 고려하면, 도대체 누가 이런 투수를 Rule V Draft에서 지명할지 심히 의문스럽다. Blake King은 AA에서 11.1 K/9, 6.4 BB/9를 기록하였는데, 삼진은 잘 잡지만 이런 제구력을 가지고 메이저리그 불펜에 올라갈 수 있을 리가 없다. Pete Kozma는.. 뭐 할 말이 없다. 요새 AFL에서 그런대로 잘 하고 있는 것 같지만, 정규시즌 기록을 보면 역시 그가 지명당할 확률은 0에 가깝다고 본다.


다음은 40인 로스터에 포함되지 않은 채로 남아 있어서 이번 Rule V Draft에서 지명될 수도 있는 플레이어들이다.

Brandon Dickson(RH SP), Ramon Delgado(RH RP), Tommy Pham(OF), Brian Broderick(RH SP), Tyler Henley(OF), Amauri Cazana(OF)

개인적으로 이 중 가장 이해가 안가는 것은 Brandon Dickson이 제외된 것이다. AAA 정리 편에서 이야기했듯이 Dickson은 매년 상위리그로 승격되면서도 오히려 항상 삼진 비율을 향상시켜 왔고, 그러는 와중에도 볼넷은 적절히 통제하면서 수준급의 그라운드볼을 유도해 왔다. 제구력을 조금만 더 잡을 수 있다면 제 2의 Doug Fister가 될 수도 있을 거라고 생각하는데... 이번에 누군가가 지명해 버리면 참 아쉬울 것 같다.

Pham도 살짝 위험해 보이긴 하는데, 이제 겨우 AA에 올라온 상태이고 게다가 난시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으므로 그럭저럭 지명 안되고 통과할 수 있을 것 같다.

Amauri Cazana는... 잘 모르겠다. 워낙 베일에 가려져 있는 비밀 최종병기이다 보니... 아무도 그의 존재를 모를 것이다.

Today's Music : Iron Maiden - Aces High (Live, 2008)



이 인간들은 나이를 거꾸로 먹고 있는 것 같다. 이게 밴드 결성 30년이 넘는 50대 아저씨들의 공연이란 말인가? Bruce Dickinson은 85년의 라이브앨범 Live After Death 때보다 오히려 컨디션이 더 좋아 보인다...!!!

2008년 투어 당시 Iron Maiden은 전용비행기로 주문제작한 보잉 757을 타고 다녔는데, 이 비행기는 Dickinson이 직접 조종했다고 한다. 헐...  이런 광경을 우리나라에서도 봐야 되는데...
Posted by FreeRedbir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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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CaZ 2010.11.21 21:27 Address Modify/Delete Reply

    Amauri Cazana는 fangraphs에서 찾아보니까 나이가 74년생이라네요 ㅡㅡ
    실제나이는 아닌거같고 진짜 진실이 뭔지 알고싶은 친구네요ㅋㅋ

    • BlogIcon FreeRedbird 2010.11.22 12:46 신고 Address Modify/Delete

      Cazana는 드래프트 당시에는 78년생으로 알려져 있었는데 이제는 74년생이라는 설이 우세하고요. 진실은 아무도 모릅니다. 너무 많이 알려고 하면 다칠 것 같은 분위기입니다. 그나저나 이렇게 마이너에서 계속 썩힐 것이었으면 뭐하러 계약을 했는지...

  2. skip 2010.11.22 04:56 Address Modify/Delete Reply

    걱정하시던 dyar miller 와 brent storm이 영향력이 줄어들지 어쩔지는 몰라도 일단 유임되었다는 좋은 소식도 있더군요 ㅎ

    • BlogIcon FreeRedbird 2010.11.22 12:50 신고 Address Modify/Delete

      Miller야 그렇다 치더라도 pitching mechanics 분야에서 Dave Duncan과 날카롭게 대립을 유지하던 Brent Strom이 유임된 것은 상당히 의외였습니다. 저는 이번에 짤릴 것이라고 거의 확신하고 있었거든요. 한편으로는 계속해서 불협화음이 날 것이라는 불안감도 있습니다만 어쨌든 Strom같은 인재를 놓치지 않게 되어 다행입니다.

      아무래도 Mozeliak 단장은 자신의 리더쉽을 과신하고 있는 듯 합니다. La Russa나 Duncan같은 메이저리그 코치진도 놓치기는 아쉽고, 그러다고 Brent Strom같은 mechanics 전문가를 버리기도 싫은 모양입니다. 한편으로 La Russa나 Duncan의 취향에 맞춰 John Vuch 등 예전 Jocketty 시절 인물들을 전진 배치하면서도, 다른 한편으로는 La Russa의 절친들인 Marty Mason과 Barry Weinberg를 각각 방출, 강등시켜 버렸죠. 취임 만 3년이 지나면서 Mo 단장의 힘이 많이 커진 것 같기도 하네요.

  3. BlogIcon jdzinn 2010.11.22 05:22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아르놀디의 도루저지율이 의외로 굉장히 좋더군요. AFL 활약으로 힐까지 밀어내 버렸으니 앤더슨과의 백업 포수 경쟁이 재미나겠습니다. 마침 앤더슨도 약점이던 파워를 보완했겠다(?)... 2할 치기도 버거운 노장 포수와 계약하는 일은 제발 좀 그만 했으면 합니다. 그놈의 수비형 포수들 데려와봤자 어차피 야디만 막 굴릴텐데 대타 요원이라도 한 명 더 있는 게 낫겠지요.

    • BlogIcon FreeRedbird 2010.11.22 12:53 신고 Address Modify/Delete

      Cruz는 프로 입문 후에야 포수로 전향한 선수 치고는 놀라운 포지션 적응력을 보이고 있지요. 수비가 되느냐 안되느냐가 결국 Cruz와 Hill의 운명을 가른 것 같습니다. Mo 단장이 거듭해서 공격력 강화를 외치고 있으니 백업포수는 누가 되든 공격력이 되는 선수가 차지하겠지요. 문제는 FA시장에서 공격력이 되는 포수를 백업으로 계약한다는게 거의 불가능하다는 것입니다. John Buck이 무려 3년 18M을 받게 된 것을 보면 쉽게 알 수 있죠. 그냥 최저연봉에 Anderson을 쓰고, Cruz는 AAA 주전으로 시즌을 맞게 하는 것이 나을 겁니다.

  4. yuhars 2010.11.22 12:04 Address Modify/Delete Reply

    헐... 로쉬의 계약이 2012년에 끝나는군요. 4년 계약인가로 기억하는데 체감상으로는 푸홀스 계약보다 훨씬 더 길게 느껴집니다.-_-; 40인 로스터를 보니 페이롤이 벌써 9천만불이 넘는데 푸홀스 재계약 까지 생각한다면 페이롤 유동성으로 인해 올란도 헛슨 같은 선수를 잡기가 확실히 힘들겠군요.

    • BlogIcon FreeRedbird 2010.11.22 12:56 신고 Address Modify/Delete

      DeWitt 구단주나 Mozeliak 단장의 말을 종합해 보면 필요할 경우 페이롤을 대략 100M 정도까지 확대할 생각이 있는 듯 합니다. 그래봐야 트레이드를 하지 못한다면 이번 오프시즌에 쓸 수 있는 돈은 5~6M 정도겠지요.
      내년에는 Pujols의 연봉이 크게 뛸 것이고, Rasmus, Garcia, Motte가 연봉 조정 1년차가 되어 페이롤 부담이 더욱 커질 것으로 보입니다. 로스터에 특별한 변화가 없다면 연봉때문에 Carpenter 옵션은 채택이 어려울 수도 있습니다.

    • skip 2010.11.22 16:35 Address Modify/Delete

      애시당초 푸홀스 재계약을 염두한다면 110m 가까이 올려야 함이 필수 불가결하죠. 얼마전 미팅에서 dewitt의 말을 보니 재계약이 그리 쉽진 않을 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