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유망주 랭킹 10위에서 6위까지를 공개한다.


10. Jack Flaherty (RHSP)

DOB: 1995/10/15, Bats: R, Throws: R, Ht 6’ 4”, Wt 205

Became a Cardinal: 2014년 드래프트 1라운드 지명(전체 34순위), 계약금 $1.84M

2016 Teams: Palm Beach(A+)

Individual Rankings: jdzinn 8, lecter 10, skip 15, 주인장 8위

Pre-2016 Ranking: 2위



(사진: mil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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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dzinn)

-Outlook: 투수들의 천국 RDS를 홈으로 쓰면서도 4, 5월 폭망, 6월 반등 후 폭망, 8월 다시 반등하는 롤러코스터 시즌을 보냈다. 사실 20살에 A+에서 풀시즌을 뛰며 찍은 성적으론 나쁘지 않다. 134이닝까지 워크로드를 늘리면서 세부 스탯에 큰 손상이 없었기 때문. 하나 플로어 지향적인 유망주로 굳어지는 추세가 반가울 리 없다. 


-Fastball: 89-92에 머물던 구속이 low 90에 안착했다는데 이를 구속 상승이라 보긴 어렵다. 스캠에서 던진 포심/투심도 87-92에서 형성. 와인드업 없는 간결한 딜리버리라 딱히 상승 여지도 보이지 않는다. 구위, 제구 모두 평균보다 약간 나은 수준. 50/55


-2nd Pitch: 포텐 높다던 체인지업도 딱 그 수준. 50/55


-3rd Pitch: Flaherty의 업사이드를 높게 평가하는 Sickels가 ‘improving breaking stuff’라는데 아무 생각 없이 쓴 것 같다. 기존의 슬라이더 50/55, 커브 40/45를 유지한다. 


-Overall: A+까지 왔는데도 여전히 정보가 없다. skip님께서 Palm Beach가 스카우팅의 불모지란 점을 말씀하셨는데 인마는 그냥 재미없는 타입이라 그런 것 같다. 스캠에서 1이닝을 지켜본바 필자 역시 동어반복 외에 다른 표현이 떠오르지 않는다. 괜찮은 제구, average~above average의 쓰리피치 조합, pitchability, maturity, projectable frame... 블라블라


결국 projectable frame이 구위 상승으로 이어지지 않는 한 앞으로도 평가는 똑같을 것이다. 기껏해야 ‘내구성’, ‘워크호스’란 표현이 추가될 텐데 그 중요성과 관계없이 ‘등짝이 넓어 건강하다’ 따위는 유망주 리포트에서 깊게 다룰 내용이 아니다. Flaherty는 좋은 유망주다. 이런 타입은 조직에 필수적인 뎁스를 제공하며 빅리그 전력에 조용히 기여한다. 무리한 트윅으로 밸런스를 해치느니 제구와 보조구질 패키지를 다듬어 안정적인 mid rotation guy로 안착하는 것도 나쁘지 않다. 너무 노잼이라 다시 다룰 일은 없겠지만...


-Projection: Kevin Millwood, Andy Benes, Javier Vazquez


(주인장)

20세의 나이로 FSL에서 풀시즌을 뛰며 134이닝을 소화하고 8.46 K/9, 3.02 BB/9, 3.56 ERA, 3.20 FIP를 기록. 시즌 스탯만 봐서는 흠 잡을 데가 별로 없다. 그의 시즌은 널뛰기의 연속이었던 것으로 보이는데, 재미있는 것은 ERA 기준으로는 매달 롤러코스터를 탔음에도 불구하고 삼진/볼넷 비율은 상당히 일정했다는 점이다. 폭망했다고 생각되는 시즌 초와 나름 괜찮았던 것 같은 마무리를 비교해 보자.


4월~5월 9 G, 44.1 IP, 5.08 ERA, 3.23 FIP, 8.93 K/9, 3.25 BB/9, .366 BABIP

8월~9월 6 G, 38.1 IP, 1.88 ERA, 2.47 FIP, 8.45 K/9, 3.05 BB/9, .221 BABIP


시즌 초와 시즌 말미의 성적을 가른 가장 큰 변수는, 결국 BABIP였던 것이다. 싱글A 레벨의 허접한 수비가 한 몫을 했을 것이라고 확신한다. 이 녀석은 레벨이 올라가면 좀 더 일정한 성적을 낼 가능성이 다분하다고 본다.


문제는 그런 것보다도, 드랩 당시 기대했던 업사이드가 점점 사라지고 있다는 점이다. 우월한 프레임과 어린 나이로 구속 증가를 기대했으나 결국 구속은 계속 90마일대 초반을 맴돌고 있고, 18세 임에도 불구하고 4-pitch 레퍼토리를 갖추고 있었다고 칭찬했는데 20세에도 거의 똑같다. 구속 뿐 아니라 보조구질도 발전이 더디다.


다만 그 “우월한 프레임”을 바탕으로 워크로드를 무리 없이 끌어올리고 있는 점은 고무적이다. 여러모로 점점 “이닝이터 4선발” 류의 투수 유망주로 굳어지는 느낌이다. 그렇게라도 성장해 줘서, 더 이상 Mike Leake 류의 FA 투수에게 거액을 안기는 불상사가 반복되지만 않는다면, 그것으로도 충분히 만족할 것 같다.


(lecter)

- Overall: Proximity (5), Production (5), Potential (6), Position (6), Pick (7) -> 56/80


- 2016: BA Top 10 리스트를 작성한 Derrick Goold에게 가장 많이 던져진 질문 중 하나는 왜 Flaherty가 Top 10에 들지 못했는지 였다(Goold: 아마 11위). 확실히 Flaherty는 드래프트 당시의 기대치만큼 성장하지 못하고 있고, 비슷한 레벨에 위치한 Hudson, Alcantara, Helsley 등에 비하면 덜 exciting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95년 생이 2년째 풀 시즌을 뛰어 준수한 성적을 계속 기록하고 있다는 점도 무시할 수 없다. 구속 증가에 회의적이어서 2선발 실링은 무리이지만, 3개의 구질과 커맨드가 average~above average이므로 디테일을 가다듬으면 아직 3선발로 프로젝션하기에는 무리가 없다. Bader의 투수 버전 느낌?


- 2017: 올해 Springfield에서 진정한 시험대가 펼쳐질 것이다. 그래도 Peoria에서 PB에 걸친 많은 투수 유망주들 중에서 누가 가장 Springfield에 쉽게 안착할 것 것인지 물어 본다면, Flaherty라고 답하겠다. 구속 증가는 바라지도 않으니, 커맨드 조정하고 secondary pitch을 더 날카롭게 가다듬길 바란다. Comparison은 Michael Wacha, Jordan Zimmerman, Anibal Sanchez



9. Eliezer Alvarez (2B)

DOB: 1994/10/15, Bats: L, Throws: R, Ht 5’ 11”, Wt 165

Became a Cardinal: 도미니카 공화국 출신, international NDFA 계약(2012), 계약금 $425K

2016 Teams: Peoria(A)

Individual Rankings: jdzinn 11, lecter 9, skip 5위, 주인장 9위

Pre-2016 Ranking: NR(쩌리모듬)




(사진: mil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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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ip)

개요: 개요는 아니지만 이 말부터, 개인 사정으로 Alvarez와 Hudson은 좀  짧음을 양해해 주시라.


Alvarez에겐 올해도 되는 해였다. 나이도 한참 어린데 종합병원이라 불릴만큼 안 아픈 곳이 없던 녀석이 작년 Appalachian League 올스타로 선정되고 몇몇 스카우트들에게 Sierra/Sosa 보다 더 높이 평가받기 까지 하더니만, 첫 풀 시즌은 적어도 기록만으로 보면 마이너 리그 전체를 통틀어 최고의 2루수 중 하나라 해도 과언이 아니었다. 스크롤 업 하여 성적을 다시 한번 보시라.


빠따: 감히 MWL 최고의 타자 중 하나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다. 22.3%의 LD%부터 시작, .476의 장타율은 리그 3위, .404의 출루율은 리그 6위, 36개의 2루타는 리그 2위, .879 OPS도 괴물 Eloy Jimenez에 이어 리그 2위를 기록했다. 당연히 팀 MVP도 수상했다.


간결한 스윙, 나이에 비해 상당히 기술적인 뱃 컨트롤, 절대 쉽게 무너지지 않는 단단한 어프로치, 홈런 기대는 힘들어도 소싯적 Mcarp가 떠오르는 미친 2B 생산력이 돋보인다. 좌타지만 신기하게도 좌투에 더 강한 면모를 모인다. 단순한 이레귤러로 치기엔 작년에도 마찬가지였다. 워낙 환상적인 한해였던지라 뭐 딱히 단점으로 꼽을만한게 없다.


수비: 종종 화려한 수비를 선보이나 돋보이는 운동능력 만큼 호평할 순 없다. 어깨가 나쁘지 않고 순발력과 센스도 있는 편이지만 비교적 어린 남미 애들이 다 그렇듯 안정감이 많이 떨어진다. 2루수로서 27개의 에러를 기록.


주루: 주루가 되는 놈을 쓰게되니 참으로 행복하다. 36개의 도루로 당당히 리그 1위를 기록. 8월과 9월 27경기에서 12개의 도루를 성공시키며 막바지 힘을 낸 덕이다. 아쉽게도 도루 숫자에 매치될 만큼 빠르진 않다. 얼추 55 수준의 스피드. 하지만 타석에서와 같이 기본기가 좋고 영리하기에 두자리수 도루는 충분히 해낼 수준이다.


기타 및 2017시즌: 영어도 많이 늘었고, 이제 미국생활에 완전히 적응한게 야구 이외 측면에서 좋은 영향을 주고 있다고 본인 입으로 이야기했다. 사람 사는게 다 그렇다.


명단장이 3개월간 거의 3-5번 차기 주장에 대한 믿음을 표하고 있는지라 짜증이 절정에 달하는데, 믿을건 Alvarez밖에 없어 보인다. A+와 AA 어디로 배치가 될지 모르겠으나, 지난 늦가을 Goold형이 AA 배치 가능성을 넌지기 언급한 만큼 AA 주전 2루수로 밀어본다.


(주인장)

2013-14년을 부상으로 날린 Alvarez는 2015 시즌의 활약으로 기대감을 모으게 하더니 결국 풀시즌에 와서 포텐을 터뜨렸다. 323/404/476, 159 wRC+, 36 2B, 10.6 BB%, 19.2 K%, 36 SB의 시즌 스탯은 거의 MVP 급이다. 실제로 MWL에서 규정타석을 채운 타자들 중 Alvarez보다 높은 wRC+를 기록한 타자는 단 둘뿐이다. (Eloy Jimenez, Jake Croneworth)


누군가는 .400의 BABIP를 트집 잡을 수도 있으나, 이런 낮은 레벨에서 타자 유망주의 높은 BABIP는 우수한 타격 능력에 의한 결과일 때가 종종 있다. 실제로 Alvarez는 간결한 라인드라이브 스윙을 바탕으로 좋은 타구를 양산하는지라 그의 높은 BABIP와 타율은 충분히 납득할 수 있는 수준이다. 36개라는 엄청난 2루타 개수를 보시라. 다만, 이 2루타가 MCarp처럼 일정부분 홈런으로 업그레이드 될 가능성은 높지 않아 보인다. 이 녀석은 앞으로도 계속 출루율 타율이 높고 2루타가 많은 타입으로 남을 것이다.


2루타 개수와 똑같은 36개의 도루를 기록하였으나, Sierra 류의 빠른 스피드를 가지고 있다기 보다는 주루 센스가 우수한 타입이다. 개인적으로는 Raw Speed가 미친듯이 빠르나 누상에서 어떻게 써먹을 지 모르는 멍청한 녀석들보다는 이런 류의 선수를 더 좋아한다. 상위레벨에서 도루는 줄어들더라도 계속해서 한 베이스 더 가는 영리한 베이스러닝을 보여줄 수 있는 주자이다.


요즘 메이저리그는 2루수나 유격수의 방망이 수준이 전반적으로 많이 올라갔다. Mo의 마음을 사로잡는 것 외에 무슨 특출난 재능이 있는 것인지 알 수 없는 Wong과 비교하면, 이쪽이 훨씬 트렌드에 잘 맞는 2루수 감인 것 같다. AA에서 해먼스필드 버프를 받아 더욱 짜릿한 공격 스탯을 찍어 주길 빌어 본다.



8. Dakota Hudson (RHSP)

DOB: 1994/9/15, Bats: R, Throws: R, Ht 6’ 5”, Wt 215

Became a Cardinal: 2016년 드래프트 1라운드 지명(전체 34순위), 계약금 $2M

2016 Teams: GCL(R), Palm Beach(A+)/Springfield(AA)

Individual Rankings: jdzinn 7, lecter 11, skip 8, 주인장 7위

Pre-2016 Ranking: NR



(사진: TC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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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dzinn)

-Outlook: SEC 출신의 한 등짝 하는 우완 파워암. 소포모어 시즌까지 제막 듣보잡이었다가 2015년 Cape Cod에서 브레이크아웃. 작년 선발 첫 시즌을 보내며 기복을 보였지만 업사이드만큼은 의문의 여지가 없었다. 대부분의 Mock Draft에서 10~15픽으로 거론되다 미끄러진 이유를 모르겠는데, 호불호를 떠나 34픽으론 불만을 가질 수 없다. Wacha Plan에 따라 GCL, A+에서 릴리버로 뛰고 AA 플레이오프까지 경험했다. 


-Fastball: 92-96에서 형성되는 헤비 싱킹 패스트볼. 몸무게가 모두 실리는 듯 돌덩이처럼 묵직하다. 적절한 헛스윙 유도와 함께 그야말로 땅볼을 쏟아내는데 컨디션이 안 좋을 땐 의아할 정도로 히터블하다. 트랙레코드가 부족한 만큼 더 많은 샘플이 필요하다. 60/65


-2nd Pitch: 88-92 커터는 당장 빅리그에서도 플러스 피치. 날카로운 브레이크의 아웃피치로 좌타 상대를 편안하게 해줄 것이다. 구사율이 높으며 다소 막 던지는 느낌인데 명석한 포수가 앞뒤로 셋업을 잘 해줘야 할 것. 땅바닥에 패대기치는 경우가 적지 않아 여러모로 다듬긴 해야 한다. 60/65


-3rd Pitch: 영상에 간간이 84-85 브레이킹볼이 보이는데 각도나 브레이크가 슬라이더 같다. 잘 알려진 써드피치는 81마일 선에서 형성되는 커브. 브레이크가 날카로운 건 아닌데 velocity separation이 좋다. 패스트볼/커터에 잔뜩 타이밍 맞춘 타자들 상대로 카운트 잡기 안성맞춤. 브레이킹볼 고자로 알고 있다가 두 구종 모두 50등급으로 쏠쏠해서 조금 놀랐다. 85마일 근방의 체인지업도 같은 등급이라는데 구사율이 낮은 건지, 전체적으로 구질이 더러워서 분간이 힘든 건지 모르겠다. 


-Overall: 픽 자체엔 불만이 없었으나 메카닉이 너무 위험해 좋아하지 않았던 놈. 극단적인 scap loading을 비롯해 선발투수가 하지 말아야 하는 동작은 다 들어 있다. 이 때문에 클로저로 프로젝션하는 사람이 많은데 충분히 타당한 주장. 다만, Wacha처럼 밸런스까지 무너지는 건 아니며 떡대가 좋아 그런지 얼핏 간결해 보이는 착시효과가 있다. 이런 저질 메카닉에 장사 없으나 타고난 금강불괴의 경우 예외가 적용되니 후자이길 기원하자. 


드랩 당시 찾아본 영상에서 곧잘 두드려 맞기에 의심 가던 스터프는 프런트라인 수준이 맞다. 공이 Jaime처럼 더러우면서 무게가 있다. 우려하던 브레이킹볼 스터프도 준수해 구종 때문에 선발 못 할 일은 없다. 거친 제구는 다듬어야 하는데 기본적인 컨트롤이 있고, 더러운 구질의 특성상 대충 욱여넣어도 마진이 남는다. Mark Appel과 동일한 리스크라 생각했으나 땅볼 공장장의 특성상 플로어를 Blake Treinen으로 올려도 될 듯. 병갑이가 릴리버 보강에 소극적이고 Hudson의 패스트볼/커터가 즉전감이므로 필수적인 워크로드만 채운 뒤 콜업될 것이다. 


-Projection: Jake Arrieta, Kendall Graveman, Jonny Venters


(주인장)

드랩 된 해에 GCL과 FSL을 가볍게 경유하여 비록 플레이오프 한정이긴 했지만 무려 AA까지 올라갔다. (Wacha 이후 처음 보는 승격 속도이다.) Springfield 불펜에서 1 1/3이닝을 무안타, 무실점으로 막았는데, 구속은 최고 98까지 찍었다. 얘는 진퉁 투수 유망주이다. 적어도 스터프로는 탑 급이다.


92-96의 패스트볼은 강력한 싱킹 무브먼트를 가지고 있으며, 여기에 커터/슬라이더의 완성도가 매우 높다. 이 둘 만으로도 미래의 클로저 감으로 꼽겠으나, 여기에 더해서 80마일 전후의 커브와 체인지업까지 각각 가능성을 인정받고 있다. 즉, 선발투수의 레퍼토리로 부족함이 없다. 그런데도 드랩에서 34픽까지 미끄러져 내려온 것은 부실한 커맨드와 허접한 메카닉 때문이다.


무식하고 과격한 딜리버리를 가지고 있는데, 토크는 좋으나(그가 보여주는 구속/구위의 원천이다) 매우 불안정하고 부상 위험이 커 보인다. 부상도 부상이지만 일정부분 교정을 하지 않으면 제구력이 계속 흔들릴 수밖에 없을 것이다. 불펜에서 셋업이나 클로저로 쓸 생각이라면 지금처럼 그냥 힘으로 윽박질러도 괜찮겠지만, 선발로 계속 쓸 생각이라면 다소의 메카닉 수정은 필수적이라고 본다. 개인적으로는 그래도 멸치 같은 몸으로 교과서적인 inverted W를 계속 구사하는 Luke Weaver보다는 프레임이 좋은 Hudson이 더 좋은 내구성을 가지고 있을 거라고 기대하고 있다.


2017 시즌은 아마도 Springfield 로테이션에서 많은 시간을 보내지 않을까 싶다. 팀 사정에 따라서는 불펜 보강 혹은 스팟 스타터로 하반기쯤 빅리그에서 모습을 보게 될 수도 있을 듯하다.


(skip)

개요: BA에서 5-6줄로 Hudson의 여정을 잘 설명해 놓았다. 90mph 중반대의 공을 던질 줄 알지만 제구레기인 고딩이 25 pounds 가량 벌크업을 하고 경험과 메커닉 수정을 통해 CCL서 break out, 이후 주니어 시절 전미 최고의 투수 중 하나로 거듭난 신데렐라. 슬랏머니를 조금 웃도는 금액에 사인한 뒤 GCL서 FSL로 빠르게 올라서 정규시즌을 마감하였고, 9월 7일 AA 플레이오프 오프닝서 던지며 Wacha와 마찬가지로 드랩된 해에 AA를 찍는 (비공식이지만) 기염을 토했다.


구속, 구위 및 구종: 평균 92-95, 최고 96-97mph까지 찍을 수 있다. 자연스러운 sinking action은 단순한 구속 그 이상의 위력을 더하는데, 드랩 리뷰에서도 적었지만, 선수 스스로 “"I would say I'm a power sink pitcher. I have swing and miss stuff through and through." 라고 당당히 말할 수 있다는 건 그만큼 자신있기 때문이리라. GCL과 PB, 고작 13이닝에 불과하지만 70%에 육박하는 GB%를 기록한 것도 이를 조금이나마 뒷받침 할 수 있을 것이다.


내부인사들 사이에서 입단한지 2개월 남짓된 선수에게 부여될 수 있는 최고의 찬사인 “best slider in our minor system” 라는 말을 들을 만큼 slider(cutter로도 불린다, Flores 역시 cutter로 호칭했다) 역시 위력적이다. 최고 70 grade. 그 밖에 curve는 feel이 어쩌고 떠들지만 냉정히 까봐야 알 듯 하며, 오히려 주니어 시절 좌타자들 상대로 쏠쏠하게 써먹은 changeup이 더 눈에 들어온다. 늘 그렇지만 대학 때 많이 던지지 않았던, 그러나 제 3구질보다 오히려 더 괜찮아 보이는 구질이 Hudson에겐 changeup이다. 물론 curve가 낫냐, changeup이 낫냐는 스카우트들 사이에서도 의견이 갈리는 부분으로, 사실 오십보 백보나 마찬가지다.


제구: 일취월장했다지만, 메커닉 문제와 함께 Hudson을 미끄러지게 만든 두가지 요인 중 하나, 바로 command다. 공교롭게도 13 이닝 던지고 찍힌 BB/9도 높다. 하지만 드랩 리뷰에 적었던 말을 다시 가져와, Hudson은 여전히 ‘대학에서' 풀타임 선발 1년차에 불과했던 선수였으며, 드랩 정확히 1년 전 시점에서 제구에 답이 없다는 말을 들을 정도로 엉망인 제구를 적어도 눈 뜨고 봐줄 수준으로 교정한 상황을 감안해야만 하지 않을까. 조금만 긍정적으로 생각해볼 시, 충분히 average control/command 선은 기대할만하지 않을까 싶다.


기타 및 2017시즌: 1-2이닝 던진다 가정시 sit 95+mph, good life, great slider(cutter), average potential changeup. 누가봐도 건강에 이상만 없다면 안 풀리고 안풀려도 엘리트 셋업/마무리다. 그러나 팀이 AA 맛을 보게 해주며 시즌을 마감시킬 건 보면 고작(?) 마무리 정도를 기대하진 않으리라. 혹여 기대를 밑돌더라도 아마 2-3년은 선발로 고정될 것이다. 아무리 낮아도 A+에서 시작할 것이며, 아무리 늦어도 AA 로테이션에서 시즌을 마감할 것이다.


올 스프링 트레이닝에 약간의 벌크업과 Piscotty 마냥 mobility를 키워 나타날 것이라 목표를 세워 두었다고 한다.



7. Magneuris Sierra (CF)

DOB: 1996/04/07, Bats: R, Throws: R, Ht 5’ 11”, Wt 160

Became a Cardinal: 도미니카 공화국 출신, international NDFA 계약(2012), 계약금 $105K

2015 Teams: Peoria(A)

Individual Rankings: jdzinn 6, lecter 7, skip 9, 주인장 10위

Pre-2016 Ranking: 9위



(사진: mil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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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dzinn)

-Outlook: Sierra는 풀시즌 데뷔에 상당한 압박감을 느꼈다고 한다. 이런 게 핑계가 되는지 모르겠으나 A볼 재수에선 괜찮은 성적을 남겼다. 만족스럽지 않지만 나쁘지도 않다. 꾸준히 타율 .290을 유지하다 점차 월간 스플릿을 상승시켜 8월엔 .369 .407 .495를 기록하기까지. 어느덧 연식을 채워 40인 로스터에 등재됐는데 갈 길이 멀어 딱히 좋은 일도 아니다. 


-Contact / Patience: 최고 강점이던 컨택에 더이상 플러스등급을 주기 어려워졌다. 꾸준했고, 3할을 쳤고, 후반기에 한층 발전한 모습을 보였지만 내용이 만족스럽지 않았기 때문. 라인드라이브를 양산한 것도 아니고, K%가 줄어든 것도 아니며, 여전히 좌중간을 노릴 뿐이다. 무엇보다 리그 최하위의 3.9 BB%가 심각하다. 공격적인 어프로치로 소극적인 스윙을 하는 아이러니. bat control, hand-eye coordination은 준수하니 분명 instinct, pitch recognition에 문제가 있다는 뜻이다. 50/60


-Power: 단순한 슬랩 히터가 아니다. 방망이를 말아 올릴 줄 알고 그런 스윙을 고집한다. 업사이드가 있다. 아마도 BP에선 두 자릿수 홈런을 기대하게 할 것. 하지만 빼빼 마른 몸에 방어적으로 좌중간을 노리는 어프로치로 게임 파워 발현은 요원하다. 본인의 게임에서 파워를 제외하지 않으려면 라인드라이브, 스피드를 활용한 gap-to-gap 어프로치를 장착해야 한다. 그 전까지 이 툴은 버스트다. 30/40


-Speed: Tilson보다 빠르다. 여전히 안타의 30% 이상이 내야안타이며 도루 시도도 늘리고 있다. 가진 재능을 실제 게임에 얼마나 반영시킬 수 있을지 모르겠으나 툴 자체는 확실한 플러스. 60/65


-Glove / Arm: 적어도 수비에서만큼은 스피드를 아낌없이 활용하고 있다. 카메라 프레임 바깥에 있다가 터무니없는 거리를 쫓아와 잡아낸다. 어깨도 준수한 진짜 중견수로 당장 빅리그에 올려도 되는 수준. 좌우 커버리지는 수차례 확인해 확실한 반면 상하 커버리지가 미지수인데 이것만 갖추면 골글에 도전할 수 있다. 각각 60/70, 55/55


-Overall: 랭크하기 정말 까다로웠다. 스캠에서 번쩍거리던 툴이 아른거리다가도 스탯, 퍼포먼스, 발전 속도에 실망했기 때문. 윈터리그에서 62PA .153 .206 .169를 기록했는데 이런 식으로 레벨마다 발목이 잡혀서야 수비, 스피드로 먹고 사는 벤치 백업이 맥시멈이다. maturity가 생각보다 많이 떨어진다. 


작년부터 제기한 문제인데 게임 플랜 수립이 절실하다. 이젠 마냥 어린 나이도 아니고 엄연히 40인 로스터를 꿰찬 입장. 어프로치는 공격적인데 스윙은 소극적이고, 그러면서도 말아 올리니 파워를 포기하겠다는 건지 말겠다는 건지 모르겠다. 근육 좀 붙이고 확실하게 당겨치든지, 아니면 간결한 레벨스윙으로 라인드라이브를 노리든지, 아니면 확실하게 굴려 스피드를 활용하든지. 지금은 딱 ‘똑딱질 되는 Mercado’랄까? 뭐가 됐든 선택을 하고 방향을 정해야 한다. 


-Projection: Ben Revere, Peter Bourjos, Odubel Herrera


(lecter)

- Overall: Proximity (5), Production (5), Potential (7), Position (7), Pick (4) -> 57/80


- 2016: Sierra는 매년 차근차근 빠르지 않게 승격시켜야 하나보다. 2015년과 비슷하게, 2016년에도 시즌 초반에는 특별한 모습을 보이지 못하다가, 후반기, 특히 8월 이후에 폭발하면서 완전히 풀 시즌에 적응했다. 자기만의 리그 적응이 필요한 스타일인 듯. 평가는 그간 듣던 것과 별로 다를 바가 없다. 작지만 다부진 몸(특히 팔뚝과 손목), 뛰어난 컨택, 내재된 파워, 당장 메이저에서도 통할 수비, 빠른 발, dynamic, exciting, 4개의 플러스 툴.


다만, Brian Walton 옹이 지적한 불안감도 확실히 일리는 있다. “Of his four seasons to date, which appears to be the outlier?” .386은 아무나 기록할 수 있는 것이 아니고 그 자체가 컨택 능력의 바로미터가 되는 것도 맞지만, 막상 지난 2시즌을 보면 .370 언저리의 BABIP를 가지고도 3할 초반의 타율과 4할이 안 되는 장타율을 기록하였다. BB%는 3.9%까지 떨어져서 출루율은 .335에 불과하다. 파워가 있다지만 지나치게 공격적이고 몸이 먼저 나가며, 그 과정에서 헛스윙이 꽤 많다. 지난 2시즌 동안 K%가 17%인데, 스타일은 완전히 바꾸지 않는 이상 위험한 수치라고 생각한다.


- 2017: Sierra는 jdzinn님이 늘 강조하시는 확실한 게임 플랜이 필요하다. 스윙을 줄여서 더 많은 인플레이를 만들어 빠른 발을 살릴 것인지, 아니면 어프로치를 가다듬고 파워를 살릴 것인지. Sierra는 PB에서 시작할지 Springfield에서 시작할지 아직 결정되지 않았는데, 게임 플랜에 따라 구장이 상당히 중요해진다. 전자라면 PB에서 시작해도 상관 없지만, 후자라면 무조건 Springfield이다. 개인적으로는 전자를 지지해 주고 싶다. Comparison은 Peter Bourjos, Jacoby Ellsbury, Ender Inciarte.



6. Sandy Alcantara (RHSP)

DOB: 1995/09/07, Bats: R, Throws: R, Ht 6’ 4”, Wt 192

Became a Cardinal: 도미니카 공화국 출신, international NDFA 계약(2013), 계약금 $125K

2015 Teams: Peoria(A), Palm Beach(A+)

Individual Rankings: jdzinn 5, lecter 6, skip 7, 주인장 5위

Pre-2016 Ranking: 15위



(사진: milb.com)


Comments

(jdzinn)

-Outlook: GCL 투수로는 나이가 많았던 Alcantara는 두 계단을 건너뛰어 풀시즌으로 직행, 결국 A+까지 도달하며 Reyes, Weaver 다음 세대의 프런티어로 떠올랐다. 100마일을 찍으면서도 K%가 부실해 뻥카인가 싶었는데 본인의 업사이드를 증명했다는 점이 고무적. 워크로드를 단번에 60이닝 가까이 폭증시킨 건 우려스럽다. 


-Fastball: 100마일을 밥 먹듯이 찍는 평균 93-98의 포심/투심. 구속은 Reyes와 동급으로 묵직함과 도미넌스는 Reyes, 제구와 땅볼 유도는 Alcantara가 낫다. 쓰리쿼터 암슬롯에서 나와 armside run을 동반하며, 적잖은 패대기에도 불구하고 양 사이드를 활용한 컨트롤이 그럭저럭 된다. 60/65


-2nd Pitch: 체인지업 또한 Reyes와 유사하다. 무브먼트가 결핍된 고속 체인지업이라 velocity separation이 떨어지는 초보적 구질인데 종으로 슬쩍 떨어져 아웃피치 역할을 한다. 동레벨 시절의 Reyes와 퀄리티도 비슷한 듯. 어설퍼 보여도 파이어볼과의 연계 효과가 입증됐으니 좀 더 가다듬어보자. 45/60


-3rd Pitch: 여기서부터 Reyes와의 격차가 확 벌어진다. 81-84에서 형성되는 11-to-5 커브를 던지는데 이게 무슨 공인가 싶다. 어떨 땐 30등급의 쓰레기 같다가도 어떨 땐 solid average 포텐이 보인다. 최소한의 모양새를 갖출 때까지 등급 보류.


-Overall: Junior Fernandez와의 비교에서 Alcantara의 손을 들어주는 현장 평가자들이 있었는데 스캠 1이닝만 봐도 그 월등함이 여실히 드러났다. 비록 볼질이 확 늘었지만 인마는 기본적인 존 설정을 할 줄 알고, 딜리버리가 더 간결하며, 러프한 이미지라도 갖고 있다. 반면 Junior는 스캠 리포트에 적었던 내용을 반복하자면 1~10 스케일 기준으로 pitchability가 2쯤 된다. 대체 무슨 생각으로 러쉬시켰는지 모르겠다.  


하지만 스캠에서의 좋은 인상과 폭등한 K%에 ‘2선발 업사이드!’를 부르짖었던 필자의 열광이 오래 가진 않았다. ‘그깟 볼질’이 문제가 아니라 써드피치가 생각보다 훨씬 raw했기 때문. 파이어볼/고속 초보 체인지업만으로 선발은 무리이며, 릴리버로 프로젝션할 경우 이 조합은 Junior보다 낫다고 할 수 없다. 물론 GCL 투수가 두 단계를 건너뛰어 풀시즌에서 업사이드를 보여줬다는 점, 폭증한 워크로드에도 불구하고 A+에서 안정감을 되찾았다는 점을 고려해야 할 것. 기대 반, 우려 반을 섞어 일단 3선발 프로젝션으로 타협한다. 


-Projection: Ubaldo Jimenez, Mike Foltynewicz, Andrew Cashner


(주인장)

2015년까지 스카우트들의 칭찬에도 불구하고 삼진 비율이 영 시원찮아서 미덥지 못했는데, 이번 시즌에 MWL에서 11.86 K/9, FSL에서 9.46 K/9를 찍으며 구위를 확실히 입증해 보였다. 볼넷이 9이닝당 4개를 넘어선 것이 다소 아쉬운데, 굳이 비교하자면 Alex Reyes는 커리어 내내 한 시즌도 4 BB/9 아래로 내려간 적이 없다. 다소의 볼질이 있어도 이 정도로 구위가 깡패이면 통한다는 얘기다.


보통 94-98에 심심하면 100마일을 찍는, 간간이 102마일까지도 나오는 그의 패스트볼은 설명이 불필요하다. 경기 후반까지도 90마일대 중반을 유지하는 스태미너도 장점이다. 솔직히 이거 하나만으로도 싱글A 레벨 타자들은 적수가 되지 않는 것 같다. 작대기스러운 체인지업을 던지는데 패스트볼이 워낙 빨라서 그런지 이것도 꽤 잘 먹힌다.


주인장은 유망주 순위를 매길 때 주로 스탯과 현지 스카우팅 리포트에 의존하고, 그 다음에 코멘트를 작성하게 되면 영상을 자세히 보는 편인데, “flash above-average potential”이라던 커브를 실제로 보고는 그 후짐에 경악을 금치 못했다. 아무래도 속은 것 같다. 가끔 잘 들어가는 공이 뽀록으로 느껴질 정도였다. 이 공은 내 눈으로는 잘 줘도 20/80 스케일에서 현재 30점 짜리에 불과하다. 너무 후져서 앞으로 얼마나 잘 성장할지 감이 오지 않을 수준이다. 게다가 이 팀은 체인지업은 잘 키워도 요즘 브레이킹볼을 전혀 못 가르치고 있지 않은가. 영상을 보다가 가슴이 좀 답답해졌다.


잘 키워보고 안되면 불펜으로 돌리자 이런 얘기는 Alcantara에게만큼은 하고 싶지 않다. 저 좋은 프레임(한 210 파운드까지 더 늘리면 정말 훌륭할 것이다)과 스태미너는 선발로 살려서 써야 한다. 일단은 우리가 열심히 키워 보고, 그렇게 해 봐도 브레이킹볼을 영 못 가르칠 것 같으면, 차라리 1년 뒤엔 트레이드 카드로 쓰자. 이 녀석은 꽤 비싼 값에 팔 수 있을 것이다.



TO BE CONTINUED...

Posted by FreeRedbir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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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jdzinn 2017.02.04 04:20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플래허티 - 미처 체크하지 못해 본문에 적지 못했는데요. 평범한 구위에 땅뜬비도 높지 않은데 FSL에서 피홈런이 확 늘어났습니다. 특히, 8개 중 7개를 원정에서 맞았다는 게 좋지 않습니다. RDS의 은총을 받았단 뜻이라서요. 구위든 제구든 보조구질이든 뭐라도 발전이 없다면 해먼스 탁구장에서 험한 꼴 볼 수도 있습니다.

    알바레즈 - 제 순위가 가장 낮을 줄 몰랐습니다. 굉장히 차분한 스윙으로 3년 연속 고타율 찍었고, 좌투 스플릿 좋고, BB%마저 크게 향상시켜 컨택은 됐다 싶은데... 희한하게 K%가 좀 튑니다. 통상 이런 조합이면 암만 높아봐야 15% 안짝인데 고레벨에서 함 보죠. 뱃스피드 빠르고 BP에서 곧잘 들어 올리는 거 보면 홈런파워는 좀 더 발현될 여지가 있구요. 에러야 뭐 2루수니까 시간이 해결해 주겠죠. 여러모로 AA 직행이 순리라 봅니다.

    헛슨 - 제가 보기엔 드랩에서 구단들 습성이 아직은 스터프>>>메카닉인 것 같은데요. 케이프코드 이후 서류상 제구 문제도 없었고... 여전히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시에라 - .386뽕에 이어 작년 스캠뽕으로 고랭크했는데 올해도 퍼포먼스가 따라오지 않으면 쭉 내릴까 합니다. 마침 렉터님 프로젝션에도 보저스가 등장했군요.

    알칸타라 - '올해의 브레이크아웃 유망주'로 구단 내외에서 이견이 없는데요. 브레이킹볼 고자인 것 같으면 비싸게 팔아먹자는 말씀에 전적으로 동의합니다. 투피치 릴리버로는 주페와 큰 차이 없다 봐서요. 다만, 1년은 좀 빠른 것 같은데 어차피 병갑이가 안 팔 테니 별 의미는 없겠군요ㅋㅋ velocity separation이 필수라 커터/슬라이더 말고 꼭 커브여야 합니다.

  2. BlogIcon EconBird 2017.02.05 02:08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남은건 레예스, 위버, 켈리, 베이더, 페레즈일려나요? 잘 읽었습니다!

  3. yuhars 2017.02.05 21:58 Address Modify/Delete Reply

    플래허티는 결국 워크호스 3선발이 한계가 아닐까 하는데 이넘 은근히 잔부상이 있는 타입 같아서 걱정이 되네요. 지금처럼 방향성을 잡더라도 메이저 선발에만 잘 안 착해준다면 전 크게 불만은 없습니다. 전 아마 9위 였을것 같습니다.

    알바레즈는 풀시즌을 씹어먹긴 했는데 제 기준으로는 94년생이라는게 아쉽더군요. 나이말고는 말고는 성적으로는 딱히 깔게 없다고 봅니다. 올해 AA에서 시작할지도 모르겠는데 여기서의 결과가 이넘의 그릇을 나타내 주겠지요. 전 아마 10위에 뒀지 않을까 하네요.

    헛슨은 GCL 수준의 타자들은 건드리기도 힘든 공을 던졌고, A+레벨에서는 분명 구위는 좋은데 볼질이 확 늘어서 드랩 당시 와카 수준의 투수는 아닌것 같습니다. 그래도 스터프만큼은 진퉁인것 같으니 망해도 불펜으로는 갈것 같네요. 전 아마 6위 정도에 뒀을것 같습니다.

    시에라는 분명 공을 맞추는 재주는 있는것 같은데 그게 OT처럼 특출나진 않은것 같더군요. 거기에 BB%가 너무 안습이라 문제입니다. 다만 수비 하나 만큼은 내부 수비 평가에서 거품이 넘쳐나는 이 팀에서도 몇 안되는 리얼이니 지금처럼만 성장해도 메이저에서 어느정도 밥은 먹지 않을까 생각되네요. 그래도 선구안이 안되는 쌕쌕이는 개인적으로 선호하지 않아서 아마 10~11위 정도에 뒀을것 같습니다.

    샌디 알칸타라는 올해 K/9이 터지면서 진퉁으로 올라선것 같더군요. 뭐 이팀에서 브레이킹볼 장착은 기대 할 수 없겠지만 여전히 체울 여지가 있는 사이즈를 생각해 본다면 구위가 좀 더 발전할수도 있지 않을까 하는 망상도 해보네요. ㅋㅋ 아직은 전체 랭킹에서 저평가인것 같은데 올해 AA에 잘 안착만 한다면 급격한 상승을 기대해볼만 할것 같습니다. 전 4위 였을것 같네요.

  4. skip 2017.02.06 17:39 Address Modify/Delete Reply

    여서부터는 저도 코멘트를 좀 남겨야겠네요.

    Flaherty: http://espnmediazone.com/us/press-releases/2017/01/transcript-espn-mlb-insider-keith-laws-2017-top-prospects-media-call/

    I know his stuff picked up a little bit at the very end of the season. I’d like to see him hold that for longer before getting more aggressive with the ranking.

    하하, 저는 너무 지겨워서 15위로 내렸습니다. Law 형도 이렇거나 저렇거나 floor가 이따시 만큼 높아 빅리그에 어떤 식으로든 공헌할 수 있을거라 확신하네요, 그게 애당초 기대치에 6-70%도 안되니 문제지만 말입니다.

    Alvarez: 의외로 뱃 스피드에 의문을 표하는 사람들도 둘 정도 있더군요. 높은 K%는 비교적 몸쪽 공에 약하다는 평이 적용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Sierra: 구단 내부 인사들 말을 보면 lector님 기대와 반대로 후자쪽에 대한 기대를 가지고 있는 듯 보였습니다. 어떻게 하이마이너 까지 2할 후반대 타율만 보여준다면 2가지 확실한 툴로 빅리그 맛은 볼 것 같습니다, Flaherty와 좀 다른 의미로 비슷하죠. 사실 top10 제외도 한번 생각했었는데 순전히 안까본 자의 잠재성에 배팅할 수 밖에 없더군요.

    Sandy: 위의 Law 챗에 내용이 있습니다.

    But I happen to have a couple guys who saw both those players in both 2015 and 2016 and the ones who thought Fernandez was heavier before, both thought Alcantara had passed him this year. Sandy is taller, may have a better breaking ball right now. He throws a little harder. And that’s not always the biggest criteria — criterion. Especially we know you have to be able to locate it or move it or something.

    하하...

    jdzinn님께서 이미 언급해 주셨지만 명단장은 임마가 2년 내내 발전이 없더라도 팔 생각이 1%도 없을 겁니다. 전 1-10위 중 Hudson 외에 시즌종료 후 직접 비디오를 찾아본 적이 없습니다만, 이렇게나 bb에 부정적인 반응이면 개인랭킹 7위도 좀 과한게 아니었나 생각까지 드네요.

  5. BlogIcon jdzinn 2017.02.08 01:21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http://www.fangraphs.com/blogs/top-24-prospects-st-louis-cardinals/

    Rk Name Age Level Position ETA FV
    1 Alex Reyes 22 MLB RHP 2017 65
    2 Delvin Perez 18 R SS 2021 55
    3 Sandy Alcantara 21 A+ RHP 2018 55
    4 Carson Kelly 22 MLB C 2017 50
    5 Luke Weaver 23 MLB RHP 2017 50
    6 Jack Flaherty 21 A+ RHP 2018 50
    7 Dakota Hudson 22 A+ RHP 2019 50
    8 Eliezer Alvarez 22 A 2B 2019 45
    9 Magneuris Sierra 20 A OF 2020 45
    10 Edmundo Sosa 20 A+ SS 2019 45
    11 Harrison Bader 22 AAA OF 2017 45
    12 Junior Fernandez 19 A+ RHP 2018 45
    13 Paul DeJong 23 AA 2B 2017 45
    14 Jordan Hicks 20 A- RHP 2020 40
    15 Austin Gomber 23 AA LHP 2018 40
    16 Randy Arozarena 21 AAA UTIL 2018 40
    17 Marcos Gonzalez 24 MLB LHP 2017 40
    18 Jake Woodford 20 A RHP 2020 40
    19 Nick Plummer 20 R OF 2021 40
    20 Dylan Carlson 18 R OF 2020 40
    21 Andrew Morales 24 AA RHP 2018 40
    22 Connor Jones 22 A- RHP 2019 40
    23 Zac Gallen 21 R RHP 2019 40
    24 John Gant 24 MLB RHP 2017 40

    대충 숫자만 훑어봤는데 주관이 확실해서 재밌습니다. 20/80 스케일을 이렇게 넓게 분포시켜야 변별력 있어 좋더군요.
    절반쯤은 전적으로 동의하고, 절반쯤은 전적으로 비토하고 싶습니다ㅋㅋ

    • BlogIcon FreeRedbird 2017.02.08 11:15 신고 Address Modify/Delete

      저도 이렇게 개성적인 리스트를 내놓는 사람들을 좋아합니다. 요즘 Sickels는 너무 재미 없어요.

    • skip 2017.02.08 14:04 Address Modify/Delete

      grade만 쓱쓱 훝어봤는데,

      Alcantara curve 50/60, command 30/45
      Kelly run 20/20
      Sierra hit 20/40, run 70/70, fielding 55/70
      Bader run 60/60
      Junior changeup 60/70, command 30/40
      Hicks fastball 50/55, command 30/50
      Plummer run 55/50(...)
      Morales fastball 60/65(?), slider 60/60(?)
      Gallen command 45/50

      정도 눈에 들어오는군요.

      Morales 아버지와 친분이 있...나 봅니다?

  6. skip 2017.02.08 16:33 Address Modify/Delete Reply

    이런저런 뉴스들을 몰아서 보고 있습니다만, 명단장이 2루가 아니라 콕 찝어 3루 주전 자리를 놓고 경쟁이 있을거란 말을 했었군요, 정말 대단합니다 ㅎ

    인생을 이렇게 살아야 할텐데 ㅎㅎㅎ

    Waino는 정규시즌 마치고 사실 어디랑 어디가 아퍼서 힘들었다 털어놓는게 거의 일상화되었네요 ㅠ 큰 기대는 일찍 접어두는게 정신건강에 좋을 것 같습니다...

  7. skip 2017.02.08 17:08 Address Modify/Delete Reply

    John Mozeliak told Sirius XM he's surprised how many are penciling Alex Reyes into the rotation.

    “Right now we have until June 15 when this current signing period ends. So between now and June 15 we’ll do the very best we can to try and recover and try and add some talent…I will tell you that the timing is not great because most players that are affected or available during the signing period have typically already signed. There are times when a player pops up and I can assure you that we’ll do our due diligence in Latin America and see if there’s something that makes sense for us.” ㅋㅋㅋ

    John Mozeliak said Austin Gomber is at the forefront of the LHP depth chart, believing he'll start at AA in 2017.

  8. Grady Frew 2017.02.09 12:00 Address Modify/Delete Reply

    wbc에 여러 선수들이 차출되었네요.
    CMART, Alex Reyes, MCarp, Yadi, Cecil, 오승환.. 이정도면 꽤 많이 나가네요. 마이너에서도 Wick, Alberto Rosario, Corey Baker, Trey Nielsen, Ryan Sherriff가 나오고.. 투수가 많네요

  9. ㅇㅇ 2017.02.11 00:44 Address Modify/Delete Reply

    혹시 BA 서적 구매하셨던 분 있나요?
    Amazon에서 결제하는 거 머리아픈데, YES24에서 결제하는 거랑 큰 차이 없나요?

    • yuhars 2017.02.11 17:20 Address Modify/Delete

      아마존에서 사본적이 없어서 뭐라 말씀드리긴 그런데 저는 교보나 알라딘에서 구매했었습니다. 배송시간이 좀 걸리긴 하는데 어차피 해외 배송이니 그렇고 딱히 불만은 없었네요.

    • BlogIcon jdzinn 2017.02.11 18:11 신고 Address Modify/Delete

      아마존은 해외직구 난이도가 0에 수렴하는 데다, 직배 상품이 불량일 경우 묻지마 재발송해주는 대인배입니다. 마침 쇼핑 중이라 확인해보니 BA 서적은 8불 배송비로 직배 가능한데요. 이 가격이면 메리트가 전혀 없네요. 그냥 국내 쇼핑몰에서 구입하세요.

  10. lecter 2017.02.13 18:11 Address Modify/Delete Reply

    MM이 Mark Saxon과의 인터뷰에서 작년 수비/주루 문제에 대해서 질문을 받자 갑자기 "젊은 선수들을 쓸 수밖에 없었다"고 하면서 미디어를 탓하는 재미있는 일이 있었습니다. 그러면서 경험이 중요하니 뭐 헛소리들을 떠들어댔는데, 그거 보고 Miklasz, BenFred 등등에게 극딜했네요 ㅋㅋㅋ 이 양반이 3년 재계약을 했던가요.........

올해는 작년보다 유망주 리스트를 좀 빨리 올리려고 했는데

1월 초에 개인적으로 예기치 못한 곤란한 일들이 발생하여 생각보다 더 많이 늦어지고 있는 중이다.


기다리시는 분들께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리면서... 작년 리스트 때 댓글로 투표했던 sleeper들의 결과를 확인해 보려고 한다.



작년 유망주 리스트의 Honorable Mentions에 언급된 유망주로는 Jake Woodford, Greg Garcia, Jacob Wilson, Oscar Mercado, Darren Seferina가 있었다. 당시 댓글 투표 결과를 보면,



주인장, S.P - Woodford

jdzinn, lecter, styles - Seferina

Grady Frew - Wilson


대충 예상하시겠지만 이중에 리스트 언저리에라도 남은 녀석은 Jake Woodford 하나 뿐이다.

S.P님께서 맞춰 주신 셈이다...    축하드립니다. ^^


나머지는 몽땅 리스트에서 사라졌지만... 워낙 기대치가 별로 없던 녀석들이었기에 뭐 그냥 그러려니 싶다. -_-;;



다음은 쩌리모듬의 sleeper 투표 결과이다.


주인장 - Derian Gonzalez, Corey Littrell, Eliezer Alvarez

styles - Bryce Denton, Corey Littrell, Enrique Perez

Grady Frew - Juan Herrera, Luis Perdomo, Ian McKinney

jdzinn - Allen Cordoba, Rollie Williams, Trey Nielsen

lecter - Brian O'keefe, Colin Radack, Sasha Kuebel

yuhars - Bryce Denton, Corey Littrell

S.P - Bryce Denton, Corey Littrell


지금 다시 보니 많은 분들께서 Denton과 Littrell에 기대를 하셨던 것 같다.


쩌리들 중 이번 리스트에서 가장 높은 순위에 오른 유망주는 Eliezer Alvarez 이다. 이녀석을 찍은 사람이 주인장 뿐이어서 상당히 의외였다. jdzinn님의 댓글에서 "가장 확실한 카드는 Eliezer Alvarez라고 생각하는데" 라는 언급이 있긴 했다. ^^




다음은 작년 1년 동안 댓글로 달렸던 드립 중에서 기억에 남는 것들을 감상하는 순서가 되겠다.


1. 블로그에서 HHH님의 존함을 뵙다 (Skip)


Skip 2016.08.15 13:28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로지랑 시그는 7부능선 정돈 넘은 것 같고, 내년에 오승환만 뻗으면 진정한 혼세가 펼쳐지겠네요. 

마 몇번 적었지만 똑똑한 사람들이 이끌기에 넘치진 않아도 그리 부족한 재료도 아닌만큼, 잠시 크게 휘청이고 다 갈아버린뒤 새 출발하는게 유일한 답입니다. 지금 딱 갈수록 병은 악화되지만 치료 잘 받으면 오래 살 수 있음에도 허현회 같은 사람 말만 듣고 있는 꼴이라...

이대로 가면 결국 죽어요.


2. 야구보다가 삼천원 적선하다 (jdzinn)  --> 이거 인증샷 올려주시는 겁니까? ㅋㅋㅋ


 jdzinn 2016.09.18 12:26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다음 이닝에 주자 1~2명 나가고 그풍기나 갓발갓 영웅 스윙으로 끝난다에 500원 걸어 봅니다

 jdzinn 2016.09.18 12:39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500원 받고 1,000원 더 겁니다ㅋㅋㅋ

 jdzinn 2016.09.18 12:43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아... 1,500원 잃었네요ㅋㅋㅋㅋ

 jdzinn 2016.09.18 12:59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3,000원은 꼭 구세군 냄비에 넣겠습니다ㅋㅋㅋ


3. 멍발갓 WAR 플러스 전환한 순간 (jdzinn)


yuhars 2016.07.16 11:43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그리척도 마이너에 갔다오니 좀 나아지는데 멍발갓은 왜 ㅋㅋㅋ

  •  jdzinn 2016.07.16 11:45 신고 Address Modify/Delete

    발갓이 WAR 플러스 됐는데요?ㅋㅋㅋ

  • yuhars 2016.07.16 11:50 신고 Address Modify/Delete

    수비가 플러스 되는걸 보긴 했는데 그 여파로 WAR가 플러스인가 보군요. ㅋㅋㅋㅋㅋㅋㅋ 앞으로 WAR은 안믿는걸로 해야겠습니다. ㅋㅋ


4. 명쾌한 결론 (H)


  1.  skip55 2016.06.22 10:49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일을 하면 못하진 않는데 죽어라 안하는 놈이랑, 머리에 아무것도 든게 없지만 한없이 착한 사람 중에 누가 더 나쁜놈입니까...

  2. H 2016.06.22 10:52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결과가 안 좋으면 다 나쁜 놈입니다


5. 마크 맥코믹 시즌 2? (jdzinn)


zola 2016.06.01 22:09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그런데 33, 34번에 로또성 충만한 포텐 덩어리를 뽑아서 개조해 본다면 고딩보다 alec hansen 한 번 뽑아봤으면 좋겠네요. 6-5에 마르지 않은 몸으로 프레임도 최상이고 패스트볼도 비디오 상에 거의 95마일 이상으로 최상급이고 변화구도 좋거든요. 포텐은 확실히 프론트라이너에 퍽이나 그룸보다도 윗선인데 우리가 이 친구 제구를 못 잡겠죠...ㅋ

  •  jdzinn 2016.06.01 22:17 신고 Address Modify/Delete

    30개 구단이 같은 생각일 텐데 1라운드엔 아무도 안 뽑을 것 같습니다. 육성에 자신있거나 업사이드 좋아하거나 돈 많은 팀이 2~3라운드, 혹은 11라운드에 지르지 않을까요? 마 우리가 뽑으면 마크 맥코믹 시즌2 봅니다ㅋ

  • zola 2016.06.01 22:23 신고 Address Modify/Delete

    아이고... 마크 맥코믹... 뽑지 말아야 겠습니다ㅋㅋㅋㅋ


6. 인민의벽 트라우마 (jdzinn)


skip55 2016.06.01 19:26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Manning은 링크가 걸리고 있긴 한데 최근 1주일 간은 거의 거론되지 않고 있는게 좀 아쉽지요. 어짜피 4-5m 요구설이 사실이면 우리가 뽑을 일은 제로일테지만.

저는 고졸 투수에는 아무런 거부감이 없지만 고졸 타자는 막말로 경기를 일으킬 정도로 답이 없다 보는지라 후자만 아니라면 누구든 ok입니다. 꼭 따지자면 yuhars님과 마찬가지로 대학 타자들로 도배를 했으면 싶구요, 3개 픽 전부 다. 고졸 빠따가 진짜, 1라운드에서 범위를 넓혀 얼추 10라운드 근처까지 고려하면 자기 역할(중박 또는 소박) 해 준 대학 타자, 투수들은 심심찮게 찾을 수 있는 반면, 고졸 타자는 콜비 이후로...

개막 전에 무슨 Sierra와 Sosa의 파워 포텐셜도 무시해선 안되네 뭐네 떠들던 팜 내부인사들 말도 갑자기 생각나는군요. 1-2년 더 지켜봐야하지만 어쨋든 지금 둘이 합쳐 ISO 0.1은 넘나요 어쩌나요. 이 팀은 알아서 낭중지추하는 케이스가 아니라면 야수 raw talent를 뚝딱뚝딱 가공해 보석으로 만들어낼 능력이 제로에 가까운지라 대어를 낚을 수 있는 1라운드 초반 픽이 아니고선 고졸 야수 픽은 곧 폭망으로 직결 될 수 밖에 없어요. 이번에도 반드시 고졸 타자는 피했으면 싶은데, 느낌상 하나 뽑긴 뽑을 거 같네요.

  • yuhars 2016.06.01 20:12 신고 Address Modify/Delete

    엄밀히 말해서 시에라 소사는 국제 드랩이라 고졸은 아니죠. 시에라 소사를 칠거면 타베라스도 쳐야하거든요. 암튼 우리가 고졸 타자 포비아에 걸린건 콜비 깽판 + 코사마 때문인데 그래도 틸슨, 캘리가 망은 아닌걸로 보아 무조건 망한다고 생각하진 않습니다. 그냥 우리가 1M이 넘어갈만한 타자 재능을 거의 안뽑는 바람에 인풋이 나쁜 관계로 아웃풋이 나쁠수 밖에 없다고 저는 생각하고 있네요. 사실 올해 고졸 타자 풀이 나쁘지 않아서 1라운드에서 뽑아도 좋다고 봅니다. 놀란 존스 같은 경우는 꼭 시거 드랩 전 리포트 보는 느낌이기도 하구요.

  •  jdzinn 2016.06.01 20:22 신고 Address Modify/Delete

    이 분야 갑은 메르카도 아닙니까?ㅋㅋ 그리고 우리 블로그는 인민의벽 트라우마에서 시급히 벗어나야 합니다. 그러게 왜들 안 하던 루키볼 고딩 고랭크를 하셔서...ㅎㅎㅎㅎ

  • yuhars 2016.06.01 20:25 신고 Address Modify/Delete

    아 메르카도도 있었군요. ㅋㅋㅋㅋㅋㅋ 우리는 고졸 타자를 조심해야 하는게 아니라 고졸 유격수를 조심해야 합니다. ㅋㅋㅋㅋㅋ


7. 스탠드하고 있는 것부터 싫은 멍발갓의 위엄 (jdzinn)


lecter 2016.04.06 11:25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근데 멍발놈은 스캠 때부터 스탠스를 덜 오픈했나요? 작년과 비교하면 그래보이는데요.

  •  jdzinn 2016.04.06 11:29 신고 Address Modify/Delete

    저놈은 스탠드하고 있는 것부터 싫어서 스탠스 따위엔 눈길을 주지 않았습니다. (카메라 각도도 안 좋았구요)

  • lecter 2016.04.06 11:33 신고 Address Modify/Delete

    이해가 갑니다 ㅋㅋㅋㅋ



이렇게 보니 역시 드립 쪽에서는 jdzinn님의 활약이 대단하신 것 같다. ㅋㅋㅋ


자.. 그럼... 투표 들어갑니다.




다음 중 2016년 최고의 드립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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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FreeRedbir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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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khar 2017.01.18 01:16 Address Modify/Delete Reply

    H님의 일침에 또 한번 웃고갑니다 ㅋㅋㅋ

  2. BlogIcon jdzinn 2017.01.18 15:11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헐... 1년간 개드립만 날린 것 같아 H님께 한 표 보태고 갑니다ㅋㅋ

  3. lecter 2017.01.18 15:12 Address Modify/Delete Reply

    2015 드립들이 워낙 빵빵 터져서 2016년 드립은 뭔가 성에 안 차는 느낌이네요 ㅋㅋ 이것도 팀 성적 타나요 ㅋㅋ

  4. BlogIcon jdzinn 2017.01.18 15:13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아 그리고 구세군 냄비는 깜빡했음을 실토합니다. 혼자 베팅하고 혼자 레이스하고 뭐지...

  5. yuhars 2017.01.18 15:33 Address Modify/Delete Reply

    역시 드립은 짧고 임팩트 있게 들어가야 좋은 드립이라고 생각해서 H님에게 한표 드립니다. ㅋ

  6. H 2017.01.20 14:16 Address Modify/Delete Reply

    정신없이 살다가 간만에 짬이 좀 나서 오랜만에 와 보니 이런 글이...성원에 감사드립니다(?)

    개인적으로 제일 기억에 남는 드립은 14년 jdzinn님 프리뷰에서 탄생한 '복지는 나라에 맡기고 야구단은 야구를 하도록 하자'네요 ㅋㅋㅋ 아직도 기억이 나는데 아마 그 날이 추석 당일날이라서 제가 성묘하는 도중에 그거 보고 미친 듯이 웃었던 기억이 아직도 생생합니다 ㅎㅎ

    • H 2017.01.20 14:21 Address Modify/Delete

      다시 찾아보니까 추석이 아니고 한식날이었네요 ㅎㅎ

  7. khd 2017.01.23 15:40 Address Modify/Delete Reply

    벤츄라가 교통사고로 떠났네요...작년엔 호페가 그리가더니 올해도 참... 하늘에서 편히 쉬길

-07/11 : Cardinals Position Players by jdzinn
-07/12 : Cardinals Pitchers by jdzinn
-07/13 : Cardinals Prospects Top 11-20 by FreeRedbird
-07/14 : Cardinals Prospects Top 1-10 + HM by skip


미드시즌 중간점검 시리즈의 마지막 포스팅이다. 지난 오프시즌에 발표한 유망주 리스트의 유망주들 중 Top 1-10, HM, 그리고 풀시즌 4개팀에서 뛰고 있는 선수들 중 가장 주가가 뛴 5명의 선수를 따로 살펴본다.



Honorable Mentions



Darren Seferina (2B)

DOB: 1994/01/24, Bats: L, Throws: R, Ht 5’ 9”, Wt 175

Became a Cardinal: 2014년 드래프트 5라운드 지명, 계약금 $200K

Current: Palm Beach (A+)

YTD Stats: (A+) 295 PA, 256/320/332, 1 HR, 31 SB, 93 wRC+, 8.1 BB%, 21.0 K%, .327 BABIP

Stock: Slightly Falling


Slightly라는 단어를 써넣으면서 조금 고민을 했는데, 일단 RDS를 벗어난 원정성적이 생각보다 괜찮다. 여전히 누구마냥 체구에 비해 무식하게 큰 스윙으로 AAA의 벽이라도 넘기긴 하겠는가, 갸우뚱 하지만, 좋은 수비와 부상으로 몇주 결장하고도 FSL SB 1위를 달리며 83%의 높은 SB% 까지 보고 있으면 일단 AA서 어찌하나 지켜보긴 해야겠단 생각이.


PB 입성 후 지나치게 밀어치려는 모습이 보이는데 다 RDS 때문이다, RDS는 폭파시켜야 한다.




Oscar Mercado (SS)

DOB: 1994/12/16, Bats: R, Throws: R, Ht 6’ 2”, Wt 175

Became a Cardinal: 2013년 드래프트 2라운드 지명(전체 57순위), 계약금 $1.5M

Current: Palm Beach (A+)

YTD Stats: (A) 298 PA, 189/267/235, 0 HR, 21 SB, 52 wRC+, 7.4 BB%, 16.1 K%, .228 BABIP

Stock: Crashing


ㅋㅋㅋㅋㅋㅋㅋㅋ


34번의 도루 시도중 21번 성공으로 62 SB% + 74경기 24개의 에러를 덤으로 끼얹으면 더 화려하다. 계약금 1.5M을 물끄러미 바라보면 화룡점정. RDS건 나발이건 어지간히 못해야 그러려니 해주지 이게 뭐하자는 건가?




Jacob Wilson (2B/3B)

DOB: 1990/07/29, Bats: R, Throws: R, Ht 5’ 11”, Wt 180

Became a Cardinal: 2012년 드래프트 10라운드 지명, 계약금 $20K

Current: Memphis (AAA)

YTD Stats: (AAA) 184 PA, 211/277/361, 6 HR, 2 SB, 66 wRC+, 7.1 BB%, 21.2 K%, .236 BABIP

Stock: Falling


제 2의 Mcarp나 Craig(아니, 그 정도는 아닐지라도 썩 괜찮은 쩌리 히트작)을 기대한지 벌써 몇년 된거 같은데 임마 망하고 Katz 갤갤 거리면서 사실상 Kantz/Correa 아래서 흙속의 진주(정확히 말하자면 야수 한정하여)가 나올 확률은 제로에 가까워졌다.


Poor man's Dan Uggla를 기대했더니 그냥 망한 Uggla보다도 못한 놈화 될줄이야, 내년에 다시 기회를 받으려면 후반기 반등이 절실하다.




Greg Garcia (UT)

DOB: 1989/08/08, Bats: L, Throws: R, Ht 6’ 0”, Wt 190

Became a Cardinal: 2010년 드래프트 7라운드 지명, 계약금 $75K

Current: Memphis (AAA) / St. Louis (MLB)

YTD Stats: (MLB) 90 PA, 333/467/458, 2 HR, 1 SB, 158 wRC+, 17.8 BB%, 17.8 K%, .407 BABIP

     (AAA) 120 PA, 269/350/327, 0 HR, 2 SB, 85 wRC+, 9.2 BB%, 16.7 K%, .333 BABIP

Stock: Rising


우리 모두가 보고 있는 그 모습, 그 평가 그대로, 딱히 더할 말이 없다.




Jake Woodford (RHSP)

DOB: 1996/10/28, Bats: R, Throws: R, Ht 6’ 4”, Wt 210

Became a Cardinal: 2015년 드래프트 1라운드 지명(전체 39순위), 계약금 $1.8M

Current: Peoria (A)

YTD Stats: (A) 73.2 IP, 2.81 ERA, 3.42 FIP, 6.60 K/9, 2.69 BB/9, 0.24 HR/9, 44.9 GB%, .271 BABIP

Stock: Steady


96년생의 풀시즌 데뷔치곤 분명 흠잡을데 없긴 한데, 가장 강점이던 GB%이 뚝 떨어졌고, 그러면서 부족한 K/9을 메꿔줄 카드가 사라졌다. 이상하게 Peoria에서 올라오는 리포트 중 이녀석에 대한 것은 하나도 없는지라 스터프나 여타 K/9, GB%에 대한 정보는 여전히 전무한 상황.


여러모로 작년 8월 K/9 크게 끌어올리기 전 Flaherty와 유사하지 않나 추측해 본다.






10. Junior Fernandez (RHSP)

DOB: 1997/03/02, Bats: R, Throws: R, Ht 6’ 1”, Wt 190

Became a Cardinal: 도미니카 공화국 출신, international NDFA 계약(2014), 계약금 $400K

Current: Peoria (A) / Palm Beach (A+)

YTD Stats: (A+) 10.1 IP, 8.71 ERA, 8.22 FIP, 3.48 K/9, 5.23 BB/9, 2.61 HR/9, 50.0 GB%, .351 BABIP

        (A) 78.1 IP, 3.33 ERA, 3.86 FIP, 7.24 K/9, 3.91 BB/9, 0.34 HR/9, 49.2 GB%, .296 BABIP

Stock: Slightly Falling


Alcantara와 정 반대로 아직 가다듬을게 많은 파이어볼러에서 뭐시중헌지 아는 투수의 길을 걷고 있다. 여전히 딜리버리 불안정으로 93-96, T98, 비단 two-seam과 four-seam의 차이가 아니더라도 경기마다 구속의 차이가 눈에 띄고 있으며, changeup과 slider 역시 오락가락하다.


GCL서 Peoria로 직행했으니 성적이 떨어지는게 당연하지만, 치솟은 BB/9과 뚝 떨어진 K/9, 딱히 조금이라도 나아진 것 같지 않은 여전한 덜그럭 딜리버리 등, 아무리 97년생의 풀시즌 안착 과정이라 하더라도 조금 떨떠름. 투수코치 양반은 시즌 초반 제구불안은 추운 날씨 때문이며 앞으로 좋아질 일만 남았다 했지만, 아이러니하게도 BB/9은 더워질수록 악화되고 있다. 그냥 갈길이 구만리다.


최근 PB로 깜짝 승격되었는데, 이유가 있지 않을까 생각을 해보고 또 해봐도 임마가 다른 투수들보다 polish해서라는 추측은 논리에 맞지 않는다. 가장 최근 등판에선 4.1 IP간 6BB, 2K, 2BB로 얻어 터지며 A+에 높은 벽을 실감 중. 뭐 97년생이니 나이가 깡패다. 좋은 투수 많이 들어왔으니 기대치 조금 접어두고 묵묵히 지켜보자.


본인은 트윗 정보를 꽤나 자주 찾아보고 활용하는 편인데, 이녀석 이름을 검색하면 자꾸 남성 포르노 배우가 검색되어 언젠가부터 손을 완전히 놓아버린지 오래다. 양해를 부탁드...




9. Magneuris Sierra (CF)

DOB: 1996/04/07, Bats: L, Throws: L, Ht 5’ 11”, Wt 160

Became a Cardinal: 도미니카 공화국 출신, international NDFA 계약(2012), 계약금 $105K

Current: Peoria (A)

YTD Stats: (A) 352 PA, 290/319/369, 2 HR, 18 SB, 103 wRC+, 4.0 BB%, 17.9 K%, .348 BABIP

Stock: Slightly Rising


Sierra는 뭐 하나 특별한게 없는 Sosa와 달리 확실한 카드가 둘 있다. Speed 그리고 Defense. 후하게 각기 60, 65점을 부여하고 싶은데, 올시즌 피치아웃 상황에서도 '여유있게' 2루 도루에 성공한 목격담도 있고, 수비는 작년에 이어 이제 뭐 더 언급할 필요가 없을만큼 검증된 카드. 본능적인 타구판단부터 빠른 발을 살린 수비 범위, 몸을 사리지 않는 다이빙, 코너외야로도 아쉽지 않을 어깨와 공을 향한 집중력까지, 이녀석의 수비는 과장 없이 이미 준 메이저급이다. 몇몇 동영상만 봐도 긴 말 필요 없이 간지 작살.


주루의 효율성 등 따위는 어짜피 시간이 알아서 해결줄 일이고, 결국 크게 1)얼마나 퀄리티 있는 똑딱질을 유지할 수 있느냐, 2) 얼마나 PD에서 발전을 이뤄낼 수 있느냐에 명운이 걸려있다. 후자인 볼삼비는 여전히 '그건 말하기 싫습니다'로 Reyes의 command 마냥 최후의 과제, 최대의 장벽이 가능성이 높지만, 18%로 크게 높아진 LD%에 거의 전 경기에서 출루 한번씩은 꼬박 기록하고 팀내 멀티힛 1위를 기록하는 등, 떨어지는 낮은 공에 속절없이 휘두르며 멘붕이던 작년과 달리 어떻게든 꾸역꾸역 빠따질로 결과를 만들어 내고 있다는 점에서 나름의 가능성을 엿본다.


팀이 주장하는 2-3년 내에 gap power 어쩌고 까진 기대조차 안하지만, 지금처럼 억척스럽게라도 보여주는 결과물은 분명 나쁘지 않다. 20살 아닌가, 두가지 과제를 어디까지 얼마나 빨리 발전시킬 수 있을지 한번 지켜보자.




8. Anthony Garcia (OF)

DOB: 1992/01/04, Bats: R, Throws: R, Ht 6’ 0”, Wt 180

Became a Cardinal: 2009년 드래프트 18라운드 지명

Current: Springfield (AA) / Memphis (AAA)

YTD Stats: (AAA) 146 PA, 192/281/336, 3 HR, 0 SB, 61 wRC+, 10.3 BB%, 18.5 K%, .212 BABIP

            (AA) 112 PA, 247/342/392, 3 HR, 2 SB, 113 wRC+, 9.8 BB%, 16.1 K%, .276 BABIP

Stock: Crashing


AAA서 이렇게까지 쫄딱 망할줄은 몰랐다. 150 PA 남짓하다지만 IF%가 20%를 넘어서는 경우는 거의 본 적이 없는데 얼마나 무너졌으면. 그 와중에도 BB%와 K%은 작년과 큰 차이없이 유지했다는게 신기할뿐. 정도가 어떻든 공갈포 육성의 유일한 성공작이 될 수도 있었던지라 이런 뜬금없는 몰락은 그저 아쉽다. AA에서도 파워가 뭐에요?에 가까운 처참한 ISO를 기록중인데 아직 1-2년 더 지켜볼 수 있는 나이니 그냥 안식년으로 삼고 내년을 기약함이 좋아 보인다.




7. Charlie Tilson (CF)

DOB: 1992/12/02, Bats: L, Throws: L, Ht 5’ 11”, Wt 175

Became a Cardinal: 2011년 드래프트 2라운드 지명(전체 79순위), 계약금 $1.3M

Current: Memphis (AAA)

YTD Stats: (AAA) 335 PA, 277/344/402, 3 HR, 14 SB, 100 wRC+, 8.7 BB%, 12.5 K%, .311 BABIP

Stock: Slightly Falling


나름 변신을 시도중이나, 아슬아슬 한계를 넘을듯 못 넘을듯 걸쳐 있다. 초반 극심한 부진에서 벗어나 예전같은 변태 땅볼 안타를 무수히 양산하며 맹타를 휘둘렀지만 다시 페이스가 나빠지며 뭔가 애매한 현재의 스탯라인에서 고군분투중.


출루에 능하지 않은 똑딱이를 아무리 봐도 좋게 봐주기 힘든 본인으로선 조금이나마 늘어난 BB% 만큼 반가운게 없다. 작년엔 할 수 있을 만큼 뛴다가 목표였으나, 머리가 좋은 친구인지라 드디어 루상에서도 센스있게 뛰어 다니기 시작했고 이는 17번의 도루시도 중 14번 성공, 82%의 SB%가 증명. 물론 LD%가 다시 3년 전 마냥 13%대로 뚝 떨어지고 히트맵도 좀 일그러진게 발빠른 똑딱이 특유의 변태스러움에서 결국 벗어나지 못하는 듯 보이긴 하나, 일단 한시즌 통으로 지켜보긴 해야한다.


주가를 판단하는 기준이 주인장님과 다르다. slightly falling이라 적은 것은 다른 선수들의 약진 또는 등장으로 더이상 no.7 자리에 이녀석을 박아넣을 수 없음을 의미한다. 처음엔 steady로 써 넣었으나, 올 드랩 선수들과 여타 몇몇 선수들의 성장 때문에 no.7에 배치시키긴 힘들 것 같아 하락으로 바꿔 적었다.


사실 Grichuk/Pham에 Bader까지 너무 빨리 올라와 랭킹을 떠나 한자리 잡기도 힘들어 보인다. 밑에선 Sierra가 치고 올라오는 중이고. 부디 변신이 성공하길 빈다, 막말로 어정쩡한 똑딱이는 그냥 명단장 눈에 안띄게 일찍 사라졌으면 좋겠다는게 솔직한 심정이기도 하고.




6. Aledmys Diaz (SS)

DOB: 1990/08/21, Bats: R, Throws: R, Ht 6’ 1”, Wt 195

Became a Cardinal: 쿠바 출신, international NDFA 계약(2014), 메이저 계약(4yr/8M)

Current: St. Louis (MLB)

Stock: EXPLODING


이걸 뭐 굳이 설명할 필요가 있나 싶다.




5. Harrison Bader (CF)

DOB: 1994/06/03, Bats: R, Throws: R, Ht 6’ 0”, Wt 195

Became a Cardinal: 2015년 드래프트 3라운드 지명, 계약금 $400K

Current: Springfield (AA) / Memphis (AAA)

YTD Stats: (AAA) 22 PA, 238/273/311, 1 HR, 0 SB, 92 wRC+, 0.0 BB%, 27.3 K%, .286 BABIP

       (AA) 314 PA, 286/350/491, 13 HR, 9 SB, 140 wRC+, 6.4 BB%, 25.2 K%, .352 BABIP

Stock: Rising


5월 중순까지 짭퉁 Trout이라 불러도 딱히 결례(?)가 아닐 정도로 TL을 폭격했다. 정말 말도 안되는 수준의 성적을 찍으며 무료한 팜에 질려버린 많은 이들에게 간만에 보는 맛을 제공. 너무 공격적인게 아닌가 싶지만, 25%를 넘는 LD%와 좌우 가리지 않고 쭉쭉 뻗어나가는 타구질은 그런 우려를 잠식시킬 정도로 매력적이었다.


5월 말까지 330/380/559, 11 HR을 기록하던 Bader는 정확히 6월 1일, 오른쪽 손목에 공을 강타당한 이후부터 쭉 극심한 슬럼프에 시달리고 있다. 실제로 17일부터 20일까지 손목 통증을 더 참지 못하며 4일간 벤치에 앉아있기도. 그 결과 6월 1달간 221/315/403, 2 HR. 일반적인 경우는 아니지만, 정상적일땐 공격적으로 잘만 휘두르던 놈이 부상 이후 공을 좀 보기 시작하며 쓸데없는(?) 풀카운트 승부가 늘어난 것만 봐도 뭔가 꼬였다는 걸 알 수 있다.


강하게 키우려는 심산인지 그냥 아무 생각이 없는 건지 팀은 다시 한번 휴식을 주기는 커녕 AAA로 올려버렸다. 다행히 3일만에 첫 호무란도 치고 걱정했던 것 만큼 나쁘진 않은 듯. 15 드랩 3라운더가 벌써 AAA까지 올라왔다면 이 픽은 현 시점에선 대박이라고 밖에 설명할 수 없다.


타고난 공격성을 어찌 하긴 힘들테니 K%나 점진적으로 줄여나가길, 뇌주루야 종특이니 어쩔 수 없을 것이다.



4. Tim Cooney (LHSP)

DOB: 1990/12/19, Bats: L, Throws: L, Ht 6’ 3”, Wt 195

Became a Cardinal: 2012년 드래프트 3라운드 지명, 계약금 $404K

Current: DL

Stock: Falling


5월말, 6월초 복귀예정이었으나 미스테리한 어깨 통증이 가시지 않는다며 여태 재활중이다. 이번 드랩에서의 Kilo와 대단히 흡사한 상황이지 싶은데, 그렇다면 복귀해도 시즌 극후반이다.


여태 공 하나 못 던졌으면 주가가 떨어지는건 당연, 여전히 복귀임박 같은 업데이트는 눈씻고 찾아봐도 없다. 


아, 보스컴에 따르면 현 팜 시스템 투수들 중 자신과 함께 가장 세이버에 관심이 많은 투수라고. 보스컴이 몇일 전에 알았는데 Princeton 출신이다, 그것도 econ major. 졸업논문도 유명한 토픽 중 하나인 WAR와 연봉의 상관관계에 대해서 였다고 하니, 보스컴과 Edman은 차차기 단장/스카우팅 디렉터로 이미 낙점된 셈 아니겠는가.




3. Luke Weaver (RHSP)

DOB: 1993/08/21, Bats: R, Throws: R, Ht 6’ 2”, Wt 170

Became a Cardinal: 2014년 드래프트 1라운드 지명(전체 27순위), 계약금 $2M

Current: Springfield (AA)

YTD Stats: (AA) 43.1 IP, 0.83 ERA, 1.69 FIP, 10.18 K/9, 1.25 BB/9, 0.21 HR/9, 14.9 SwStr%, 39.7 GB%

Stock: Rising


왼손목골절로 3주 진단을 받았으나 뭐가 잘못되었는지 근 2달을 쉬고 오더니 TL을 씹어먹고 있다. 첫눈에 보이는 말도 안되는 K/9과 BB/9 등은 물론, 소개된 선수들 중 가장 높은 SwStr%과 40%가 채 안되는 GB%로도 저렇게 낮게 유지되는 HR/9 까지.


맹활약 원인 중 하나로 cutter의 발전이 꼽히고 있는데 본인은 스캠에서 큰 의미 없이 Waino에게 배운거라고. 몇번 던져보고 쓸만하지 싶어 레퍼토리에 추가했고, 우연의 일치인지 잘 맞아 떨어지며 slider보다 중용 중이라 밝혔다. 운이 좋은 녀석이다.


뽑힐 때부터 아쉬워 했던 팬들이 많은데 (Kantz 역시 앞서 뽑은 두 대학투수 보다 미적지근한 반응이었다, 본인 스스로 인정했다) 말이 많은 cutter가 진짜라면 적어도 쓸만한 선발로 자리잡는데 큰 어려움은 없을 것이다. 몇번 말이 나온 구속 회복은 Hammonds 레이더건을 보고 하는 말인지, 스카우트들 개인 소유 레이더건에 찍힌 구속인지 확실히 알기 전 까진 보수적으로 지켜볼 생각. 일단 92-95에 T97로 리포트들이 올라오고 있다. 아, 요새 던지는거 보니 허벅지가 예전보다 좀 두툼해지긴 했더라.


저 성적을 찍고 있으니 주가가 안 뛸 수가 없다, Perez가 GCL을 현재와 비슷한 성적으로 마친다 가정한다면 no.2를 다투지 않을까?



2. Jack Flaherty (RHSP)

DOB: 1995/10/15, Bats: R, Throws: R, Ht 6’ 4”, Wt 205

Became a Cardinal: 2014년 드래프트 1라운드 지명(전체 34순위), 계약금 $1.84M

Current: Palm Beach (A+)

YTD Stats: (A+) 78.2 IP, 4.00 ERA, 3.20 FIP, 8.69 K/9, 2.86 BB/9, 0.69 HR/9, 46.1 GB%, .339 BABIP

Stock: Slightly Falling


구속이 그래도 오르긴 했다. 2개의 리포트를 통해 최고 96mph, 얼추 90-94mph 선에서 머물고 있음이 확인되었다. Wacha라는 전례 때문에 살짝 김이 빠지는 것도 사실이지만, 작년의 89-92, T93에 비하면 어쨋거나 올바른 방향으로 진행중이다.


시즌 초 운이건 나발이건 RDS 끼고 던지는 투수로서 정말 말도 안되는 부진에 빠져 기가 막히게 하더니, 중반 이후 180도 달라진 모습으로 현재의 성적을 만들어냈다. 요샌 다시 또 슬금슬금 쳐 맞기 시작하는데 널뛰는 정도가 너무 심한듯.


PB는 산하 마이너 팀들 중 지역언론에서 끼고 보도하지 않는 유일한 팀이고, 딱히 찾아가는 이들도 거의 없어 정보의 불모지에 가깝다. 앞서 거론한 구속과 함께 secondary pitches들이 발전 중이란 CJ Wittmann의 트윗을 제외하면 도대체 왜 부진했고, 무엇이 상승세를 이끌었으며, 왜 다시 삽질하는지 어떤 정보도 찾아보기 힘든지라 springfield 승격 전 까진 성적 이외 부분은 어지간해선 알기 힘들 것 같다.


분명 20살의 A+ 성적치곤 훌륭하나, 리포트와 조합시 아무리봐도 no.2라기엔 너무 심심하다, 그래서 slightly falling.




1. Alex Reyes (RHSP)

DOB: 1994/08/29, Bats: R, Throws: R, Ht 6’ 3”, Wt 185

Became a Cardinal: 도미니카공화국 출신, international NDFA 계약(2012), 계약금 $950K

Current: Memphis (AAA)

YTD Stats: (AAA) 41.1 IP, 4.35 ERA, 3.75 FIP, 13.28 K/9, 4.35 BB/9, 0.87 HR/9, 14.3 SwStr%, 44.9 GB%

Stock: Steady


궁시렁 떠들 것 없이 몇일 전 future games에서의 트윗들이 현 상황을 100% 설명한다.


Alex Reyes shows why he's BA's top-rated pitching prospect (3 swing&miss pitches, up to 101), & why he's still in minors (a bit wild).


Alex Reyes hit 100-101 mph multiple times. The quality of the changeups he threw—including the Benintendi whiff—were even more encouraging.

With that whiff of Dansby Swanson, Alex Reyes has swing-and-miss strikeouts on his curve, changeup and 101-mph fastball today.


이젠 changeup까지 above average (without command) 레벨로 올라올 지경이다. 제구가 잡힌다면 그건 그냥 더 말할 필요 없는 사이영 컨텐더 영건, 호페급 투수의 등장인 셈. 물론 그 제구가 절대 쉽게 잡힐 리 없지만 말이다. 냉정히 안 잡힐 확률이 더 높다.


죽으나 사나 마지막 남은 하나의 과제는 command다. 초장부터 큰 욕심은 과한 기대다. 1-2년 안에 최소한 우겨 넣을 줄 알고, 와일드 하더라도 표정변화 없이 꾸역꾸역 버텨낼 수 있을 정도만 올라와 준다면 그걸로 족하다. 제구레기를 제대로 고쳐낸 전례가 없긴 하나, Reyes는 94년 8월생으로 Kelly보다 어린 놈이 PCL을 소화 중임은 잊지 말자. 팬심 보태 Reyes의 나이를 감안하면 command를 '높은 수준으로 끌어 올리긴' 힘들어도, '봐줄만한 수준까지 길들이는' 것이 그렇게 크게 어려운 과제로 보이진 않는다. 올시즌 접하고 있는 많은 리포트들의 컨센서스 역시 예외없이 동일하다.


간혹 마리화나 때문에 멘탈 운운하는 말들이 있지만 무시해도 좋다. 마리화나와 엉망인 멘탈을 연결시킬 수 있다면, 장담컨데 지난 3년간 드랩 1일차 선수들 중 보통 사람들이 생각하는 것 보다 훨씬 많은 선수들이 멘탈 쓰레기로 낙인 찍힐 터. 차라리 이전 jdzinn님 언급대로 남들 다 숨어서 잘만 피던데 혼자 걸린 멍청함을 비웃자.






5 Rising Stocks



Eliezer Alvarez (2B)

DOB: 1994/10/15, Bats: L, Throws: R, Ht 5’ 11”, Wt 165

Became a Cardinal: 도미니카 공화국 출신, international NDFA 계약(2011), 계약금 $425K

Current: Peoria (A)

YTD Stats: (A) 357 PA, 315/402/458, 4 HR, 20 SB, 155 wRC+, 11.5 BB%, 17.6 K%, .383 BABIP


쩌리모듬을 살펴봤는데 은퇴한 놈도 있고, 태반이 어푸어푸 하고 있는지라 그냥 올 드래프티들 제외 상반기 가장 돋보였던 5놈을 뽑아보았다. Alvarez는 첫번째 픽이다. wRC+ 기준으로 풀시즌 4개 팀 통틀어 당당히 1위니 당연하다.


Sierra, Sosa와 함께 JC에서부터 Peoria까지 함께하고 있지만 전자 둘이 함께 묶이는 것과 달리 살짝 쩌리 취급이었다. 하지만 나름 Sosa와 동일한 계약금을 받고 입단한, Grichuk 마냥 입단 후 몸상태가 개판이라 2년간 보여준게 없어 그렇지 올해 전까지 지독하게 돈쓰길 주저하던 국제계약서 어느정도 돈을 쥐어준 몇안되는 아이다.


작년까지 '체구에 비해 스윙이 조금 길지만 벼락같은 뱃 스피드, 좋아진 PD, above average power potential, plus speed, 구린 주루 센스, 강한 어깨와 넓은 수비 범위, 많은 에러' 정도로 리포트를 요약할 수 있었는데, 올시즌 자신의 강점인 gap power를 온전히 보존하면서 PD와 스피드 부분서 크게 좋아졌다. BB%가 5%서 11.5%까지 2배 넘게 뛰었고, 성공률이 65%에 불과하지만 20개의 도루를 성공시키며 비로소 자신의 타고난 스피드를 루상에서 활용하기 시작했다. LD%도 21%로 준수. Greer 양반이 지난시즌 JC에서 가장 발전한 타자로 꼽았었는데, 올 시즌 적어도 로우 마이너에서 가장 발전한 타자로 다시 한번 꼽혀도 이상할 게 없을 정도.


초반 놀랍게 줄어들었던 에러가 중반에 접어들며 폭발적으로(?) 늘어나며 수비의 안정감 부분서 지적받는 점 정도를 제외하면 딱히 흠잡을 게 없다. Peoria에서 플옵까지 쭉 치르게 하고 Springfield로 바로 승격시키자. RDS를 피하는게 득이기도 하고, 어짜피 2루수 영입할게 아니라면 누구라도 그사람을 2루에서 하루라도 빨리 쫒아내야 하기에. 희망이 되어다오.




Ryan Helsley (RHSP)

DOB: 1994/7/18, Bats: R, Throws: R, Ht 6’ 1”, Wt 195

Became a Cardinal: 2015년 드래프트 5라운드 지명, 계약금 $225K

Current: Peoria (A)

YTD Stats: (A) 76.1 IP, 1.89 ERA, 2.35 FIP, 9.79 K/9, 2.00 BB/9, 0.24 HR/9, 41.3 GB%, .318 BABIP


Peoria 선발진서 주목은 Alcantara가 독점하고 있지만, 보이는 성적은 Helsley가 짱이다. 거기에 BA VLC에 따르면 올시즌 100mph까지 찍었다고. 트윗에서 1회 96-98mph을 던졌다는 소식은 들은 바 있는데 100mph까지 찍었을 줄이야.


작년 BA 리포트엔 above average, 높게 잡아 plus changeup이라 써 있었다. 글쎄, 55+ 정도만 되더라도 어떻게 cutter 붙여 3-4선발로 프로젝션하기에 무리가 없을텐데 이녀석도 체구에 맞게 쥐어 짜내는 스타일인지라 선발로 안착할 수 있을지는 불투명하다.


그래도 다른 Poncedeleon 등과 달리 여태 부상 한번 없었던 탄탄한 몸. 선발로 커준다면 땡큐고, 아니더라도 high 90s fastball에 좋은 changeup 콤보면 훌륭한 불펜투수로 자리잡을 수 있을 것이다. 뽑을 땐 어디서 이런 개털같은 투수를 5라운드에 뽑나 싶었는데, Bader와 함께 Correa의 처음이자 마지막 히트작이 될 수 있을련지.




Ronnie Williams (RHSP)

DOB: 1996/1/6, Bats: R, Throws: R, Ht 6’ 0”, Wt 170

Became a Cardinal: 2014년 드래프트 2라운드 지명, 계약금 $834K

Current: State College (A-)

YTD Stats: (A-) 34.1 IP, 2.62 ERA, 2.59 FIP, 6.82 K/9, 1.31 BB/9, 0.00 HR/9, 52.4 GB%, .262 BABIP


하루가 멀다하고 work ethic에 대한 칭찬이 들려왔는데, 지성이면 감천인지 원하는 길은 아니지만 좀 다른 방향으로 잘 안착했다. 어렵지 않게 94mph 팡팡 찍던 Youtube 영상이 아직도 생생하고, 그리 다듬어 지지 않았다던 리포트도 여전히 기억나는데 저 K/9과 BB/9은 아직도 어색.


Dobzanski 역시 마찬가지다, 어디가에선 14 드랩 클래스서 가장 다이나믹'할 수 있는' 고딩투수 중 하나로 꼽히던 운동신경 만빵 레슬러도 낮은 BB/9과 K/9에 높은 GB%를 자랑하는 캐릭터로 자리잡았다. 뭐 둘 다 Farinaro 마냥 망하지 않은게 어딘가 싶지만, 아무리 봐도 갸우뚱하다. 누구 작품인가. Leveque?


아무튼, 작년 구속이 88-91mph에 머무른단 리포트가 나오면서 황당하게 만들었는데 구속이 어느정도 회복된건지 모르겠다. 여전히 저 떨어진 구속 그대로라면 성적이 어떻든 조명할 필요가 없다. 그 즉시 리스트에서 지워버려야. 96mph까지 찍던 드랩 직전 만큼은 아니더라도 90-94mph 만큼은 던진다 가정하고 넣어 보았다.




Mike Mayers (RHSP)

DOB: 1991/12/6, Bats: R, Throws: R, Ht 6’ 3”, Wt 200

Became a Cardinal: 2013년 드래프트 3라운드 지명, 계약금 $510K

Current: Springfield (AA) / Memphis (AAA)

YTD Stats: (AAA) 47.0 IP, 2.49 ERA, 4.29 FIP, 6.89 K/9, 3.06 BB/9, 0.57 HR/9, 9.0 SwStr%, 48.2 GB%

       (AA) 54.2 IP, 2.30 ERA, 3.54 FIP, 7.08 K/9, 2.80 BB/9, 0.66 HR/9, 10.9 SwStr%, 50.3 GB%


Cooney 마냥 빠르게 AA까지 치고 올라오더니, 지난 시즌 부상과 부진으로 날려먹으며 안식년을 가졌다. 최고 95mph까지 던질 수 있다지만, 딱히 뭐 하나 above average급으로 평가받는 secondary pitches가 없기에 그냥 fastball command 하나로 먹고 살아야 했다.


나름 살고 싶었는지 겨울 내 메커닉에 변화도 추구하고, curve도 새로 배웠다고. 둘이 어떤 영향을 미쳤는진 모르겠지만 적어도 14년의 모습으로 돌아가긴 했다. 명단장이 꼽은 제 2의 멤피스 마피아 명단에도 이름을 올렸고. 추측컨데 늦어도 9월에는 한두번 모습을 드러낼 것 같다. 그때 확실히 확인하자.




Allen Cordoba (SS)

DOB: 1995/12/6, Bats: R, Throws: R, Ht 6’ 1”, Wt 175

Became a Cardinal: 파나마 출신, international NDFA 계약(2012)

Current: Johnson City (R)

YTD Stats: (R) 53 PA, 327/377/531, 0 HR, 4 SB, 144 wRC+, 7.5 BB%, 11.3 K%, .372 BABIP


아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본인은 어지간한 재능 덩어리(Perez같은)가 아닌 이상 풀시즌 밑에서 아무리 빠따가 날고 길지라도 쳐다보질 않는다. 그럼에도 작년 GCL 타격왕의 빠른 JC 적응은 어쨋든 인정해야만 했기에 리스트 하단에 밀어넣는다.


별다른 정보는 없다, 사실 이래저래 조명 좀 받고 있는 Wick을 넣을 예정이었다.


Posted by skip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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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styles 2016.07.14 10:38 Address Modify/Delete Reply

    이팀 타망주 최고는 미드시즌 top 100에도 든 베이더겠죠 례예스 빼곤 100위권서 8 90번대 유망주 셋이지만 나름 4명은 있으니 그럭저럭 겉보기엔 ㄱㅊ은데 쿠니가 아깝네요 은근히 나이도 있는편이라 최대 내년엔 유망주딱지 떼야하는데요
    마곤이가 가망이 없어보이는것과는 다르게 쿠니는 아직 갈랑말랑 쪽이라고 생각하는지라 좀 덜아팠음 좋겠습니다

  2. BlogIcon skip55 2016.07.14 10:56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하늘을 날던 Weaver가 오늘은 땅에 떨어졌네요. 5 1/3 IP, 9 H, 5 R, 4 ER, 1 BB, 8 K, & 98 pitches, 61 strikes.

    Johan Oviedo lived up to his $1.9MM bonus in his DSL debut today: 3 IP, 2 H, 1 R, 1 BB, and 5 K.
    Talked to an international scout, who said Oviedo could start in A-Ball next year.

    그렇습니다.

    • BlogIcon FreeRedbird 2016.07.14 11:05 신고 Address Modify/Delete

      Weaver의 오늘 스탯도 볼삼비가 워낙 훌륭하여 나쁘지 않다고 봅니다. 경기 영상은 보지 못했으나 그냥 바빕신에게 버림받은 날이 아닌가 싶군요. ㅎㅎ

  3. BlogIcon FreeRedbird 2016.07.14 11:07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작년 중간점검 때는 유망주라고 있는 녀석들이 죄다 부진, 부상, 투수전향 뭐 이런 식으로 단체 폭망중이었는데 오히려 올해는 사정이 좀 나은 듯 합니다. Diaz같은 대박도 있고 주가가 오르는 중인 친구들도 여럿 있네요. Plummer, Mercado, MaGon 이런 넘들은 그냥 없는 셈 치고요. ㅎㅎ

  4. BlogIcon 어제만난슈팅스타 2016.07.14 17:49 Address Modify/Delete Reply

    VEB에선 올스타 브레이크라 심심했는지 폭탄 하나가 투척됐네요. 셀러가 되어야 한다는 판단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 yuhars 2016.07.14 19:42 Address Modify/Delete

      셀러가 된다고 했을때 누굴 팔것인가를 정하기가 너무 어려운 팀이기도 하고 단장 성향이나 티켓 수입 생각한다면 셀러가 될 확률은 거의 없겠죠. 그래도 만약 판다고 친다면 리빌딩 보다는 리툴링으로 갈텐데 씨맛, 디아즈, 피스코티, 카프는 코어라서 안팔것 같고 웨이노, 야디는 상징성 때문에 안팔테고 약형, 리크는 거부권 때문에 못 팔테니 결국 매물은 오승환, 와카, 하이메 정도 밖에 안남는데 이들로 누굴 물어올수 있을려나요. 좀 보수적인 단장이 아니라면 지금과 같은 투수의 수요가 많은 시장에서 이 셋으로 기깔나게 장사를 해올텐데 Mo는 이런 셀러는 한번도 안해본 단장인지라 만약 셀러로 나간다고 하더라도 걱정되네요.-_-;

    • BlogIcon skip55 2016.07.14 21:24 신고 Address Modify/Delete

      개인적으론 셀러가 되는 것도 꽤 재미있는 시나리오라 생각됩니다만, yuhars님 언급하신대로 셀러가 될 확률은 거의, 아니 100% 없다고 봐야되는지라 별 의미는 없을 것 같아요.

  5. BlogIcon Chris 2016.07.14 19:04 Address Modify/Delete Reply

    레예스를 빅뱃으로 바꿔먹었으면 하네요 30보장되는 친구 예를 들면...... 윌마라던가.... 윌마밖에 없네여 ㅋㅋㅋ

  6. yuhars 2016.07.14 19:23 Address Modify/Delete Reply

    잘 읽었습니다. ㅋ

    우드포드는 뭔가 기로에 서있는 느낌이 들더군요. 스타일을 잡는데 어느정도 시간이 걸릴것 같긴 한데 실적 자체는 잘 뽑아주고 있어서 마음에 듭니다.

    주페는 나이가 어려서 여전히 지켜볼만은 한데 올해 찍어내는 성적은 실망스럽네요.

    틸슨은 AA에서 AAA로 이동했을때 잘 적응하는 선수들이 드믈었다는걸 생각해보면 아주 좋다고 봅니다. 타율이 깍였지만 BB%,ISO 다 상승했기 때문에 후반기에 타율만 .290정도 맞추면 아주 성공적인 시즌이라고 봅니다.

    베이더는 부상이후로 워낙 폼이 떨어졌고 붕붕이가 된지라 약간은 아쉽긴 한데 1년만에 AA-AAA코스를 다 밟아보는 선수인지라 여전히 고평가 중이네요. AAA에서 안착하는 모습만 보여주더라도 저는 타자라는 버프를 줘서 무조건 2위에 놓을것 같습니다.

    위버는 스탯만 보면 깔게 없는 수준을 넘어 탑 유망주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수준이니 그저 ㄷㄷ합니다. 깃털 구위라서 해먼스 필드에서는 뻥뻥 넘어갈줄 알았더니 그것도 아니구요. 아마 빅4 이후로 AA에서 가장 좋은 성적인데 부상입기 전에 하루 빨리 써먹었으면 좋겠네요. 갠적으로 제구가 안정적이라서 버스트 날 확률이 이 리스트에서 가장 낮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드네요.

    플레허티는 미친놈 널띄듯이 성적이 왔다갔다 거리는데 갠적으로는 약간 실망 스럽습니다. 아무리 어린 나이이지만 RDS를 홈으로 쓰는 선수가 저 성적이라니요.-_-;

    레예스는 퓨처스 게임에서도 미친 구위를 보여줬는데 제가 봤을때 이넘의 가장 큰 문제점은 성격인것 같아요. 멘탈 레기 이런게 아니라 주자만 나가면 똥 마려운듯이 육수 뿜으면서 던지는 순수한 새가슴 케이스라고 보여지는데... 미친구위 + 새가슴 조합이 얼마나 답답한지 많이 겪어왔기 때문에 여전히 부정적입니다.

    핼슬리는 매년 나오는 A레벨의 사나이이긴 한데 지금까지 나온 선수들과는 달리 공까지 빠르다니 좀 기대가 되긴 하네요. 저 성적이면 A+에 올려도 될것 같은데 투수 올리는데는 어느정도 보수적인 팀인지라 올해는 A레벨에서 끝날것 같긴 합니다.

  7. BlogIcon styles 2016.07.14 22:05 Address Modify/Delete Reply

    셀러가 된다면 모스죠 팀에서 웨이노 야디 약형 맷잉여는 못팔고 하이메는 모르겠고 디아즈 피똑딱 시마트 맷카프는 안파는게 맞는거 같구요 그리척은 가치가 저점이고 오나 모스 싸게 맷돼지까지 세명뿐이군요 참 팔것도 없네요 멍발놈은 가치란게 없구요 투수력의 팀이고 투망주가 많았는데 타자는 어영부영 코어는 불만은 있지만 이정도면 머 참아줄만하게 가지고는 있긴합니다 ㅋㅋ
    문제는 기본기쪽이라 코치를 바꾸는게 나을지두요

  8. BlogIcon jdzinn 2016.07.14 22:14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레예스처럼 커리어 내내 일관성을 보인 놈은 마이너에서 못 고친다고 봅니다. 오버스로잉이 문제인데 퓨처스게임에선 더 오버스로잉하더군요. 뭐 첸접까지 어지간히 올라왔고 메카닉 자체는 깔끔한 편이니까요. 빅리그에서 야디 리드에 선배들 튜터링 받으면서 경험 쌓는 편이 낫다고 생각해요. 현실적으론 매드맨이 카즈 단장이라도 인마 못 판다에 만원 겁니다ㅎㅎ

    틸슨은 yuhars님과 같은 이유로 불만 없습니다. 시즌 끝나면 결국 자기 실적 다 채울 것 같아요. 세페리나도 괜히 애매한 것보단 주루 툴이라도 확실하게 보여줘서 긍정적으로 보고 있구요. 거 참 플래허티는 언제나 정보 얻기가 힘들군요ㅎㅎ

    헬슬리는 대놓고 로지 노리고 찍은 픽인데 실제로 로지스럽게 크고 있네요. 구위가 진짜라면 승격 루트도 비슷하지 않을지. 로니, 듣보잡은 걍 이렇게라도 '나 살아 있소'하는 거에 만족해야겠습니다.

  9. BlogIcon Chris 2016.07.15 07:44 Address Modify/Delete Reply

    포메란츠로 애스피노자면 테헤란은 더 비쌀거고 하이메가 탑 100 한장에서 쩌리정도는 받아올수있겠는데요??

  10. H 2016.07.15 07:47 Address Modify/Delete Reply

    이성적으로 판단한다면 당연히 셀러를 해야겠지만 이 바닥 생리상 내년쯤에 확실하게 망하고 나서 선수들 내다팔겠죠..

  11. lecter 2016.07.15 08:41 Address Modify/Delete Reply

    에스피노자면 댓가가 어마어마하네요. 풀시즌 제대로 뛰어보지도 않은 선발한테...Ken Rosenthal은 현재 시장이 그 정도로 seller's market은 아니고 그냥 돔사장이 그 정도로 공격적인 거라고 하네요. 그래도 왠지 하이메 파는 거에 조금 관심이 갈 듯요? ㅎㅎ

  12. yuhars 2016.07.15 09:38 Address Modify/Delete Reply

    헐 포머란츠로 에스피노자라니 DD깡 ㄷㄷ하네요. 제가 봤을땐 에스피노자는 진퉁 같은데 말이져... 이러면 와카를 팔아도 좋은 대가를 받아오겠는데요?

  13. yuhars 2016.07.15 09:45 Address Modify/Delete Reply

    GCL에선 두경기 침묵하던 페레즈가 2루타 한개 포함 3안타 1BB 경기를 했군요. 에러가 좀 많은게 흠이긴 한데 타격은 거의 의심의 여지가 없는것 같습니다. 어차피 존슨시티에 볼만한 애도 없는데 내년에 풀시즌 뛰도록 빨리 존슨시티로 올려봄이 좋지 않나 싶네요.

  14. BlogIcon styles 2016.07.15 09:54 Address Modify/Delete Reply

    애리의 밀러딜 이후로 투수 가치가 좀 많이 올라간거같습니다 린이 멀쩡했음 미드 100 하위권 한두명은 먹었을지도 모르겠고 와카도 대가는 생각보단 좋을겁니다만 팔일이 없겠죠

  15. BlogIcon skip55 2016.07.15 12:09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Perez 녀석 오늘까지 17경기서 358/413/448, 5/11 BB/K, 7 SB군요. 아직 시즌 1/3도 채 지나지 않았지만 앞으로 적어도 Mercado와 비교될 일은 없어 보입니다. 데뷔전을 치룬 살인자도 2루타 하나에 볼넷 하나 얻어냈네요. 계약금 200k 받아갔습니다.

    SC의 애널리스트는 요 2-3일 좀 뜸하며 3할에서 내려왔는데, 볼넷 2개 얻어내며 22경기 19/12 BB/K입니다. 역시 눈야구 중인 JMart도 2루타 2개 때려내며 분전. 구장도 큰 편이고 배치되는 놈들이 머저리 천지라 늘 답답했는데, 이렇게 빠따질 활발한 SC팀은 처음인 것 같네요.

    Peoria는 어제 비로 연기되어 열린 더블헤더 스윕했습니다. 1차전 선발 Alcantara 간만에 6.2 IP, 6H, 2R(1ER), 2/7 BB/K로 안정적인 투구. 7이닝 게임 완투승 할 수 있었는데 마지막 아웃 카운트 남겨놓고 3루수가 에러질 하는 바람에 동점 허용하며 물러났네요. Sierra, Sosa, Alvarez 각 멀티히트. 2차전은 상대 투수들에게 노히터 허용했지만 에러 덕에 1-0으로 이겼습니다. 부상 이후 귀한몸 투구수 관리중인 Woodford가 4 IP, 2 H, 무실점, 1/3 BB/K.

    Memphis는 아직 경기 진행중인데 Tilson과 Wilson이 탁구장 보약 먹고 있네요.

  16. BlogIcon skip55 2016.07.15 12:26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The #Cardinals have signed VCU infielder Matt Davis for $75,000. NDFA who was having a strong summer in the Cape Cod League.

    Flores가 들어오면서 조금 긍정적으로 바뀌긴 했네요. VCU 주니어로 트랙레코드가 썩 이쁘진 않지만 올 CCL 홈런 1위 달리고 있습니다. 중요한건 '주니어'라는 건데요. 마침 Flores랑 스카우팅팀 몇명이 지금 CCL보러 가 있거든요. 눈에 띄고 싼값에 계약 가능해서 바로 질렀나 봅니다. 임마가 잘 하건 못하건 이런 시도 자체가 전무했던 구단인지라 마음에 드네요.

    Oviedo는 어제 96mph까지 찍었다고.

  17. BlogIcon FreeRedbird 2016.07.15 14:54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저는 5할을 밑도는 팀이 아닌 한 절대로 셀러가 되어서는 안된다고 보는 입장입니다. 일찌감치 시즌을 포기한 뒤에 덮어놓고 탱킹을 하는 것은 프로팀의 자세가 아니라고 봅니다. 딱히 이 팀이 가을야구를 길게 할 수 있을 것 같지는 않습니다만, 와일드카드 2위와 고작 한 게임 떨어져 있는 상황에서 시즌을 포기하는 일은 있을 수 없습니다.

  18. jidani 2016.07.15 18:15 Address Modify/Delete Reply

    요즘 생업이 바빠서 잘 못들어 왔는데 역시 항상 이곳 만큼은 그대로 네요.ㅎ 항상 좋은글 너무 너무 감사합니다.

시즌 정리 시리즈의 두 번째 글에서는 GCL Cardinals를 다루고자 한다.



GCL Cardinals

Gulf Coast League (Rookie, Complex Level)


시즌 성적 37승 23패, 승률 .617 (East Division, 4팀 중 1위, 전체 2위)

299 득점, 199 실점 (득실차 +100, Pyth. W-L 41승 19패)


포스트시즌 성적: Semifinal vs GCL Red Sox  0승 1패 탈락


GCL은 4 디비전, 16팀으로 구성된 루키레벨 리그이다. Arizona League와 더불어 Complex Level로 DSL이나 VSL보다는 수준이 높으나 Pioneer League나 Appy League보다는 낮은 레벨로 분류된다. 입장료가 없으며 매점과 같은 수익사업도 운영하지 않는 리그로, 관중도 거의 없다. 중남미 리그를 갓 졸업한 선수나 고교/JuCo 출신의 신인이 주로 배정받게 되는 리그로, 경기의 승패보다는 어린 선수들의 육성에 확실히 초점이 맞춰져 있다. 정규시즌은 같은 디비전 팀들끼리만 경기를 하며, 6일 동안 경기하고 일요일은 쉬는 식의 일정을 가지고 있다. 포스트시즌은 각 디비전의 1위팀인 4팀이 1게임짜리 4강전을 치르고, 이긴 팀끼리 3전 2승제의 시리즈를 통해 최종 우승팀을 가리는 구조이다.


바로 앞에서 살펴본 DSL Cardinals와 달리, GCL Cardinals는 60경기에서 +100의 득실차를 기록할 만큼 공수에서 압도적인 면모를 보이며 지구 1위를 차지하였다. 포스트시즌에서는 리그 16팀 중 유일하게 득실차에서 Cards를 능가했던 GCL Red Sox(+102)와 1게임짜리 결승 진출전을 벌인 끝에 7-4로 패배하여 아쉽게 탈락하였다.


GCL은 별도의 올스타전이 없고(관중도 없고 마케팅도 안하는데 올스타전 같은 게 있을 리가 없지 않은가!), 시즌이 끝나면 13명의 올스타(포지션별 1명+DH+유틸+좌완선발+우완선발+릴리버)를 선정하여 발표한다. 이 팀은 Magneuris Sierra(OF), Michael Pritchard(OF), Malik Collymore(2B) 등 13명 중 무려 3명의 올스타를 배출하였으며, 이중 Sierra는 .386의 타율로 타격왕 타이틀을 차지하며 리그 MVP로도 선정되었다.



시즌 스탯은 Baseball-Reference에서 가져왔으며, wOBA, wRC+와 FIP, kwERA는 직접 계산하였다.

직접 계산한 Advanced Stat의 경우 파크 팩터를 적용하지 않은 Raw Version이므로, 이 점을 감안하시기 바란다.



아래 타자/투수 스탯은 클릭해서 크게 보시기 바란다.


Batters


(50 PA 이상에 대하여 wRC+ 순으로 정렬)


앞선 DSL Cards와 달리, 그저 바라보기만 해도 흐뭇해지는 스탯들이다. 이를테면 Edmundo Sosa는 리그 평균보다 7% 우수한 성적을 기록했지만 그런 성적으로는 이 팀에서 명함도 내밀지 못할 정도이다. Roger Dean Stadium을 홈으로 쓰면서 이런 스탯을 찍다니 다들 대단하다고밖에 할 말이 없다. 다만 홈런치기에는 극악인 홈구장을 쓰다 보니, 팀 홈런 1위가 고작 3개에 그치고 있는 점은 어쩔 수 없다.


비현실적인 BABIP를 기록한 선수들이 많은데, 이런 낮은 레벨에서는 실력차가 많이 나다 보니 잘맞은 타구가 많아서 BABIP가 높아지는 경우도 흔하다. 무엇보다도 리그 평균에 비해 훨씬 우월한 Plate Discipline 스탯들을 보면 이 선수들의 좋은 성적이 탄탄한 기본기를 바탕으로 한 것임을 알 수 있다. 일일이 스탯을 나열하기 어려울 정도이므로, 위의 표를 천천히 음미하시기 바란다.


이들 중 Edmundo Sosa가 BA의 GCL TOP 20 유망주 리스트에서 10위에 올랐으며, Magneuris Sierra는 16위에 랭크되었다. Sosa는 컨택 스킬과 hand-eye coordination, 갭파워, 빠른 주력, 좋은 수비 레인지와 타구 반응 속도 등 거의 모든 면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유일한 흠이라면 유격수로서 어깨가 약간 아쉽다는 정도이나 이것도 빠른 송구동작으로 극복하고 있다고 한다. 한편, Sierra는 중견수로서 우수한 수비 능력에 대해 호평을 받았으며, 타석에서는 뛰어난 컨택 능력(그는 올해의 GCL 타격왕이다)이 주목받았다. 필드 전역에 라인드라이브를 뿌리는 타자로, 장타는 많이 기대하기 어려운 스윙을 가지고 있다. Sierra는 7월에 구단의 "이달의 마이너리그 선수"로 선정되기도 했다. 시즌 종료 후 Johnson City로 승격된 Sierra는 JC의 포스트시즌 로스터에 포함되어 3번 타순에 기용되었는데, 구단의 높은 기대치를 말해준다고 하겠다.


Eliezer Alvarez는 발목 부상으로 7월이 되어서야 팀에 합류했지만, 안타의 절반을 장타로 기록하는 인상적인 활약을 보인 끝에 시즌 종료 후 Sierra와 함께 Johnson City로 승격되었다. Carlos Beltran 아카데미 출신으로 2013 드랩 12라운더인 Ricardo Bautista와 10라운더 Malik Collymore도 작년의 실패를 뒤로 하고 올해 일취월장한 모습을 보여 주었다. 이 둘은 작년 드랩에서 나름 빠따 포텐을 인정받던 녀석들인데, 비록 GCL 재수생들이긴 하나 툴을 필드에서의 결과물로 바꾸어 가는 모습이 인상적이다. 특히 Collymore는 작년에 삼진 비율이 40% 가까이 될 정도로 컨택이 안되던 선수인데, 이정도면 정말 장족의 발전이다. 과연 이번에는 툴가이를 제대로 키워낼 수 있을 것인가?


Michael Pritchard는 Non-drafted FA로 입단한 선수인데, 뛰어난 성적을 냈으나 나이가 워낙 많아서 판단은 유보하고자 한다.



Pitchers


(50 BF 이상에 대하여 FIP 순으로 정렬)


이 팀은 투수진도 훌륭한 성적을 기록했는데, 특히 리그 평균에 비해 9이닝당 볼넷 비율이 무려 1.4개나 적은 모습이 무척 인상적이다. 사실 투타 모두 어지간히 잘하지 않고서는 고작 60게임에서 +100의 득실차를 찍을 수가 없는 것이다.


선발진 중에서는 단연 올해 드랩 전체 34순위 지명으로 2M의 계약금을 받고 입단한 Jack Flaherty의 이름이 눈에 띈다. 구단에서 그의 투구수를 엄격히 제한하여 22.2이닝밖에 던지지 않았으나, 28:1의 K/BB 비율에서 알 수 있듯이 간단하게 GCL 타자들을 압살해 버렸다. BA는 Flaherty를 GCL 유망주 리스트에서 전체 5위에 올렸는데, 최고 93마일에 이르는 구속은 더 늘릴 여지가 있다고 하며, 체인지업은 future 70 grade를 줄 만 하다고 호평하였다. 슬라이더와 커브를 던지는데 슬라이더도 평균 이상의 구종이 될 포텐셜을 보인다고 한다. 어린 나이와 일천한 투수경험 치곤 제구도 우수한데다 덤으로 그라운드볼 유도까지 잘한다고 하니, 일단은 성공한 픽인 듯. 체격이 좋고 원체 운동신경이 뛰어난 데다가 딜리버리가 비교적 깔끔하기 때문에, 개인적으로 Kaminsky보다 기대가 훨씬 많이 되는 유망주이다.


드랩에서 Flaherty보다도 앞에 뽑혔던 Luke Weaver는 단 6이닝만 던지고 승격되어 여기서는 별로 할 말이 없다. 2라운드 지명으로 많은 이들의 의구심(욕?)을 자아낸 Andrew Morales도 꼴랑 5이닝만 던지고 GCL을 떠났다. 다만 차이가 있다면, Weaver가 6이닝 9탈삼진 무볼넷 무실점으로 깔끔한 피칭을 하고 올라간 데 비해, Morales는 5이닝에서 볼넷 3개와 홈런 1개를 허용하며 찝찝한 뒷맛을 남겼다는 점이다.


로테이션에서 주목할 다른 투수로는 또다른 2라운더 Ronnie Williams를 빼놓을 수 없는데, 올해 드랩에서 Flaherty와 함께 운동신경 탑을 다투는 투수이다. 97마일의 패스트볼을 쉽게 뿌리는 투수인데 제구도 꽤 안정적이다. 마치 Athletic하면서 제구 되는 애들을 일부러 노리고 뽑은 듯한 모습인데, 이 둘의 조합은 흔치 않은 만큼 이녀석도 앞으로의 발전 가능성을 더욱 기대해 본다. 이 레벨에서 4.71의 ERA는 그닥 중요하지는 않다.


고딩+운동신경+컨트롤 조합의 또 다른 결과물인 Bryan Dobzanski는 Flaherty나 Williams에 비하면 다소 소박한 프로 데뷔 시즌을 보냈는데, 안정된 제구는 좋았으나 삼진 비율은 기대 이하의 모습이다. 뭐, 워낙 구력이 짧고 묘한 딜리버리를 가지고 있다보니 여기저기 손볼 곳이 많지 않을까 싶다. 고교에서 레슬링과 야구를 병행한 보기드문 이력을 가지고 있는데, 어서 빨리 메이저에 올라와서 벤치클리어링 시 레슬링 기술을 시전해 주길 바란다. ㅎㅎㅎ 개인적으로 이 고졸 3인방에 대한 기대가 큰데, 이 셋이 망하면 올해 드랩은 그냥 똥망이니 얘네들은 무조건 성공시켜야 할 것이다.


그밖에 도미니카 출신의 Jorge Rodriguez도 어깨 부상으로 시즌을 일찍 접긴 했으나 96마일의 패스트볼을 뿌린다고 하니 내년 시즌의 활약을 기대해 보자.



이런 낮은 레벨의 릴리버는 특히 탈삼진이 중요하다고 보는데, 그런 관점에서 볼 때 Jery Then을 주목할 만하다. 도미니카 출신의 Then은 올해 7월 Non-drafted FA로 계약한 선수로, 93-95마일의 패스트볼을 가지고 있는데 상황에 따라 구속을 97마일까지 끌어올릴 수 있다고 하며, 디셉션이 좋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그밖에도 체인지업과 슬라이더를 던진다고 한다.


Yelson Medina도 불펜에서 훌륭한 투구를 했으나, 시즌 종료 후 약물복용 적발로 50게임 출장정지를 먹어 빛이 바랬다.



Next Up: Johnson City Cardinals (Rookie Advanced, Appalachian League)

Posted by FreeRedbir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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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yuhars 2014.10.31 19:58 Address Modify/Delete Reply

    올해 메이저 마이너 통틀어서 가장 스탯 보는 재미가 있는 리그였죠. ㅎㅎ 갠적으로 GCL 유망주들 중에서 타자는 시에라를 가장 높게 보고 투수는 역시 플레허티네요. 플래허티는 아마 카민스키처럼 내년에 A레벨 풀시즌을 경험할텐데 일단 구속이 얼마나 오를수 있을건지 그게 궁금합니다. 이넘은 제구가 안정되어있고 던지는 구질도 많아서 풀시즌에 어떠한 견적이 나올지 사뭇 기대가 됩니다. 시에라는 데뷔 첫해에 GCL을 저정도로 씹었다는데 가산점이 큰데 파워가 없어도 중견수 안착만 된다면 제이의 업그레이드 판으로 기대해볼만 할듯 보입니다.

    소사도 안정적인 본토 안착을 보여줬고 콜리모어도 기대 이상의 성장을 보여줬는데 여전히 버스트 가능성이 높다는게 문제네요. 윌리암스랑 듣보잔스키 둘도 나름 첫해 치고는 선방했지만 아직 갈길이 멀어서 아마 제가 랭킹 때리면 순위에는 안 넣을것 같습니다. ㅎㅎ

  2. BlogIcon billytk 2014.11.01 00:06 Address Modify/Delete Reply

    플레허티 고등학교 선배가 루카스 지올리토더군요.
    선배보다 더 잘했음 좋겠습니다 ㅋㅋ

  3. BlogIcon jdzinn 2014.11.01 01:24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알바레즈는 전혀 신경 쓰지 않았던 놈인데 기록이 아주 좋군요. 시에라는 언능 풀시즌 뛰는 게 보고 싶습니다. 숏시즌에서의 스탯과 스카우팅 리포트는 전혀 신뢰할 수가 없어서 말이죠. 보아하니 파워, 출루는 그닥일 듯하고 수비, 어깨, 스피드 중 하나라도 쓸 만했으면 좋겠어요. 틸슨보단 나은 자원이길 바랍니다.

    콜리모어는 여전히 삼진율이 높지만 기복 없이 고타율을 유지했다는 점을 높이 평가합니다. 상위 레벨로 갈수록 3루타가 줄어들 테니 도루 능력이 향상됐음 좋겠네요. 그리고 플래허티가 지올리토 후배였다구요? 실력까진 안 바라고 선배보단 무조건 건강하길 바랍니다ㅋ

  4. zola 2014.11.01 16:38 Address Modify/Delete Reply

    확실히 하위 레벨에서도 투수들이 좀 더 돋보이네요. 플래허티는 개인적으로 체격, 운동능력, 커맨드를 볼 때 웬만하면 버스터나지 않을 것 같습니다. 구속만 max95 이상으로 끌어올리면 내년 말 유망주 랭킹에서는 top50도 가능하리라 봅니다. 나머지 애들도 하위 리그라지만 볼질하는 애들이 없다는게 좋네요.

    그나저나 제가 노리자던 우에하라는 보스턴이 그냥 잡았네요. 2년 18m이면 보스턴에서도 나름 잘 쳐준 것 같구요. 이렇게 되면 불펜에 확실한 선수가 없는데요. 앤드류 밀러는 올해만 갑자기 5개에 가깝던 경기당 볼넷 비율이 절반으로 떨어진거라 믿음이 안 가고... 이렇게 된다면 불펜 보강 말고 RF 겸 1루 우타 플래툰, 인터리그 시 지명타자 감으로 커디어나 데려왔으면 좋겠네요. 타격은 확실하고 올해 하반기 부상으로 쉬어서 가격도 그리 높지는 않을 테니...

  5. craig 2014.11.02 11:10 Address Modify/Delete Reply

    밀워키는 에스트라다 주고 린드 받아왔군욬ㅋㅋㅋㅋ

    • BlogIcon jdzinn 2014.11.02 16:34 신고 Address Modify/Delete

      AA 정말 존못이네요ㅋㅋㅋ

    • BlogIcon nodmar 2014.11.02 18:24 Address Modify/Delete

      Mo도 공정거래만 하지말고 AA같은 단장에게 사기좀 쳤으면 ㅋㅋㅋㅋ 에스트라다로 린드라니...

    • BlogIcon zola 2014.11.02 20:00 Address Modify/Delete

      지금도 홈런왕인데 알동가서 에스트라다를 어떻게 쓰려고... 밀워키는 최대 약점인 1루를 가뿐히 채우고 시작하네요. 게다가 팀옵션에 2년 15m으로 가격도 싼데...

    • H 2014.11.04 12:51 Address Modify/Delete

      제 생각에 이 타이밍에 거래가 이루어졌다는 것은 AA는 아 잘 치웠다 하고 있다는 말이라는 것이고...이 경우 AA가 Lind를 치우려고 했을 법한 이유는 대충 3가지 정도 떠오르네요

      1. Lind를 그냥 미치도록 치우고 싶었다 - 10년 동안 거기서 뛰던 친구가 클럽하우스 암덩어리는 아니었을 듯 하니 그냥 개인적인 감정 정도...
      2. Lind의 몸상태에 영 좋지 않은 징조가 있다
      3. Lind가 약을 한 정황이 포착되었다

      이상 뇌피셜이었습니다

    • lecter 2014.11.04 14:29 Address Modify/Delete

      안 그래도 등에 문제가 있긴 있답니다. Melvin은 그냥 괜찮을 거 같아서 트레이드 했다고 하구요. 작년에 비해서 올해 pull power가 많이 줄었다고 하네요.

  6. lecter 2014.11.02 15:03 Address Modify/Delete Reply

    여기부터 밑의 레벨은 그냥 아무한테도 관심을 안 가지는데, 플래허티는 정말 기대가 됩니다 ㅎㅎ

  7. craig 2014.11.02 21:11 Address Modify/Delete Reply

    야스마니 토마스를 얭키스나 보스턴이 노리는거 같지는 않고 시애틀이 좀 간좀 보는거 같은데
    우리도 어떻게 못지르나요?ㅠ

  8. skip 2014.11.03 15:58 Address Modify/Delete Reply

    우리 프런트가 검증되지 않은 자원에 그정도 큰 돈을 지를 일은 어지간하면 없지 싶습니다...

  9. skip 2014.11.04 06:22 Address Modify/Delete Reply

    fornataro가 nationals, rondon이 rockies로 각각 웨이버 클레임 되어 자리를 옮겼습니다. fornataro는 팀이 쓸데없이 건드려 구속이 줄어버렸는데 팀 옮기면서 어찌 잘 풀릴 가능성이 아주 살짝 있을법 하고, rondon이야 뭐. 그리고 david bell이 bench coach로 자리를 옮겼네요. 흠, bell의 능력을 잘 모르니. 쨋든 오자마자 곤두박질친 타선, 다른 assistant hitting coach가 오는 것 만으로도 마이너스는 아니지 싶은데요.

    마지막으로 의외인데 작년에 fa로 데려온 30살 포수 ed easley가 40인 로스터에 등재되었습니다. 이게 고병이나 perez를 치우는 과정까지 간다면 모를까 느낌이 좀 쌔하네요. 흠.

  10. BlogIcon jdzinn 2014.11.04 10:03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플옵에서 수비에 집착한 걸로 보아 별로 가능성 없다고 생각했지만 커다이어가 QO 받음으로써 완전 꽝이 됐네요. 돌아가는 분위기가 코리 하트 정도 로또나 긁지 싶네요.

    • BlogIcon FreeRedbird 2014.11.04 10:56 신고 Address Modify/Delete

      Cuddyer QO는 정말 뜬금없는 무브네요. Cuddyer의 나이와 부상전력을 고려하면 아마 그냥 받아들이지 않을까 싶은데... Rockies 프런트는 진심 이해가 안됩니다. 단장 바뀌어도 똑같네요.

    • H 2014.11.04 12:48 Address Modify/Delete

      1루가 비었다면 모를까... 받아도 그만 안 받아도 그만 하면서 지를 입장이 아니었을 텐데요 뭐 그 동네 하는 일이야...

    • lecter 2014.11.04 14:26 Address Modify/Delete

      애초에 커다이어는 주전+최소 2년을 보장하지 않으면 계약이 어렵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렇다고 산동네에서 QO를 지를 줄은 ㅋㅋㅋ 어떻게 카곤 못 물어오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