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alt Jocketty Years(12)

Transactions of 2005-06 Offseason, 2006 Season

2006 Season: 83승 78패, NL Central 1위

Postseason: NLDS vs Padres 3-1 승, NLCS vs Mets 4-3 승, WS vs Tigers 4-1 승

(Baseball-Reference 2006 시즌 페이지)


2년 연속 100승 이상을 달성한 팀에 과연 전력보강이 많이 필요할까 싶지만... 이 오프시즌은 지난 오프시즌과 달리 여기저기 손볼 곳이 많았다. 타선에서는 2005 시즌이 끝난 후 Larry Walker가 은퇴했고, Reggie Sanders, Mark Grudzielanek, Abraham Nunez가 FA가 되었다. 로테이션에서는 Matt Morris가 Giants와 계약을 맺어 팀을 떠났고, 불펜에서는 Cal Eldred가 은퇴하고 Julian Tavarez, Al Reyes가 FA가 되었다. Jocketty는 늘 그렇듯이 바쁜 오프시즌을 보낼 수밖에 없었는데...



2005/12/02  FA Gary Bennett 계약 (1yr/800K)    Bad

백업 포수로 계약한 Bennett은 .605 OPS, 54 wRC+의 허접한 타격에 수비도 별로 좋지 않았다. 그나마 그 타격 성적도 8월 말에 1주일 동안 홈런 3개를 몰아치며 잠깐 광분했던 덕에 그정도라도 찍을 수 있었던 것이었다. 다시 한 번 묻고 싶다. -0.4 WAR, 이게 최선입니까...


2005/12/07  트레이드: Rockies에 Ray King(LHP)을 보내고 Aaron Miles(2B), Larry Bigbie(OF)를 받음    Average

Ray King은 산동네에 가서 5.34 FIP, -0.1 WAR의 부진한 성적을 올렸다. Larry Bigbie는 28 PA에 나와서 Gary Bennett보다도 못한 .601 OPS를 기록, 0 WAR를 남기고 사라졌다. 그리고 우리의 Aaron Miles... Miles는 좀 이따 만나게 될 Spivey 대신 주전 2루수를 차지했고, Eckstein의 부상 때에는 유격수까지 때우면서 무려 471 PA를 기록하기에 이른다. Eckstein의 유격수 수비가 보기에 안쓰러웠다면 Miles의 유격수 수비는 보면서 도를 닦는 기분이었는데, 수비를 했다라기 보다는 때웠다는 표현이 적절하다고 본다. 어쨌거나... Miles는 07년 말에 FA가 될 때까지 허접한 공격, 허접한 수비, 넘치는 grit으로 0 WAR을 적립했다. 이렇게 해서, King은 -0.1 이고 Bigbie와 Miles는 0 이므로, 이 트레이드는 성공이라고 말할 수 있......을 리가 있나... -_-;;

(역투하는 Aaron Miles. 내야수보다 투수일 때가 더 나은 것 같기도 하다...)


2005/12/25  FA Braden Looper 계약 (3yr/13.5M+1M 인센티브)    Average

이번에는 Tavarez를 대신할 오른손 셋업맨을 시장에서 구해왔는데, 바로 Looper였다. Jocketty는 Izzy가 부상당할 경우의 클로저 보험 용도까지도 감안해서 Looper를 영입했다고 했는데, Looper같이 불안한 클로저도 별로 없었기에 그런 말 자체가 참 불안하게 들렸던 기억이 난다. 상대를 압도하는 구위가 없었던 Looper는 사실 셋업맨이나 클로저로 쓰기엔 부적절한 투수였고, 결국 플레이오프에 가서는 Kinney/Wainwright에게 하이 레버리지 등판 기회를 빼앗기고 mop-up 담당으로 전락하고 만다. 시즌이 끝난 뒤 Cards는 그를 아예 선발로 전환시키는 기발한 아이디어를 냈는데, 이후 2년간 4-5선발로 그럭저럭 이닝을 먹어 줌으로서 절반의 성공을 거두었다. Looper는 3년의 계약 기간 동안 3.8 WAR를 기록했는데, 당시 FA 시세 기준으로는 비교적 공정한 결과라고 할 수 있다.


2005/12/19  FA Ricardo Rincon(LHP) 계약 (2yr/2.9M)    Terrible

Jocketty는 King을 대신할 새로운 좌완 셋업맨으로 Rincon을 영입했는데, Rincon은 WBC에 멕시코 팀으로 참가했다가 스프링캠프에 뒤늦게 합류했고, 시즌 개막 후 고작 3.1이닝에서 10.80 ERA를 기록한 후 어깨 부상으로 DL에 올랐다. 그 어깨 부상은 무려 "Torn Labrum AND Rotator Cuff"로 밝혀졌고, 게다가 팔꿈치 신경에도 문제가 있는 것이 발견되어, 그는 5월에 어깨와 팔꿈치 수술을 동시에 받고 시즌 아웃 되었다. 그리고 2007년에는 한 이닝도 던지지 못하고 방출되었다. 한 일은 없고 연봉만 받으면서 공짜로 수술도 받은, 참으로 깔끔한 먹튀라고 할 수 있겠다. 당시 WBC 참가를 원인으로 지목하는 목소리가 많았는데, 그건 투수 부상에 대해 모르는 사람들의 이야기이다. Labrum이나 Rotator Cuff 같은 부위는 공 몇개 더 던진다고 갑자기 파열되지 않는다. 오랜 세월 데미지가 누적된 결과일 뿐이다. WBC에 참가하지 않았다면 아마 한두 달 더 던지고 6월쯤 시즌아웃 되지 않았을까...


2005/12/21  FA Sidney Ponson 계약 (1yr/1M+1.5M 인센티브)    Terrible

Ponson은 폭행 및 두 차례의 음주운전 등 여러 차례 물의를 일으켜 왔고, 결국 Orioles에 의해 "윤리규정을 어겼다"는 이유로 방출된 선수였다. 이런 녀석을 영입하는 것 자체가 맘에 안들었는데, 걸핏하면 5이닝도 못 던지는 꼴을 보니 더더욱 맘에 안 들었다. 결국 그는 replacement level 수준의 피칭을 하다가 7월 초 Jeff Weaver 영입 후 방출되었다.


2006/01/05  FA Junior Spivey 계약 (1yr/1.2M)     Terrible

지난 2년간 Womack과 Grudzielanek이라는 뛰어난 가성비의 2루수로 쏠쏠한 재미를 봤던 Jocketty는 이번에는 Spivey와 비슷한 계약을 체결했는데, 삼세번은 힘든 것인지 이번엔 폭망으로 끝났다. Spivey는 스프링캠프에서 형편없는 성적을 기록한 끝에 시즌 시작과 동시에 Memphis로 강등되었고, 다시는 메이저리그로 올라오지 못했다. 날린 돈도 돈이거니와, Spivey의 삽질로 인해 결국 Miles가 주전 2루수가 되는 불상사가 일어났다.


2006/01/10  FA Juan Encarnacion 계약 (3yr/15M)     Atrocious

Jocketty는 비어 있던 두 개의 코너 OF 자리 중 하나를 Juan Encarnacion으로 채웠는데, Larry Walker나 Reggie Sanders와 비교하면 큰 폭의 다운그레이드였다. Encarnacion은 2006년에 93 wRC+, 0.9 WAR로 실망스런 정규시즌을 보냈고, 포스트시즌에서는 Chris Duncan과 So Taguchi에 밀려 아예 벤치를 지키기도 했다. 그게 불만이었는지 그는 2006년 월드시리즈 우승 퍼레이드에 참가하지 않아 팬들로부터 많은 비난을 받았다. 2007 시즌에는 필드에서 더욱 집중력 없는 모습을 보이며 -0.5 WAR로 부진하던 중에, 망할 Aaron Miles(또 너냐..)의 라인드라이브 타구에 왼쪽 눈을 얻어맞고 실명 위기에 처하게 되었으며, 결국 그대로 은퇴하였다. 지금은 고국 도미니카에서 정치인으로 활동하고 있다고 한다. 어쨌거나.. 계약 자체는 15M을 통째로 날린 것이나 마찬가지였다.


2006/02/17  FA Scott Spiezio 계약 (마이너)     Excellent

이 오프시즌에 Spivey나 Encarnacion 계약과 같은 허접한 무브만 있었던 것은 아니었다. Jocketty는 Spiezio와 마이너 계약을 체결하였는데, Spiezio는 스프링캠프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 결국 개막전 로스터에 포함되었고, 이후 코너 포지션과 2루 등을 누비며 TLR의 전천후 유틸리티맨으로 맹활약하였다. 312 PA에서 124 wRC+, 1.5 WAR을 기록.

(Spiezio는 저 턱수염을 빼놓고 이야기할 수 없다.)


2006/02/21  FA Josh Hancock 계약 (마이너)    Good

Hancock은 2006 시즌에 불펜에서 가장 많은 77이닝에 등판하여 4.09 ERA, 0.2 WAR로 나쁘지 않은 활약을 해 주었다.


2006/07/05  트레이드: Angels에 Terry Evans(OF)를 보내고 Jeff Weaver(RHP), 현금을 받음    Excellent

솔직히 정규시즌에서의 Weaver는 5.18 ERA, 5.71 FIP로 Sidney Ponson과 비교해서 나을 것이 없었다. 여기서 끝났다면 이 딜은 Average 내지는 Bad의 평가를 받았겠지만, 어찌어찌해서 팀이 포스트시즌에 진출하였고, Weaver는 5차례의 포스트시즌 선발 등판에서 2.43의 ERA로 월드시리즈 우승에 결정적인 공헌을 하게 된다. 그는 NLDS에서 David Wells를, NLCS에서 Tom Glavine과 맞대결을 벌여 승리했고, WS 5차전에서는 무려 Justin Verlander를 꺾고 월드시리즈 우승을 확정지었다. 물론, 이 포스트시즌의 활약은 거의 뽀록이었고, Weaver는 이후 다시는 이런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

(Jeff Weaver. 포스트시즌에서의 위엄은 동생 못지 않았다.)


2006/07/30  트레이드: Indians에 Hector Luna(UT)를 보내고 Ronnie Belliard(2B)를 받음    Good

2루에서 Belliard가 Miles를 대체한 것은 분명 업그레이드이지만, 이적 후의 Belliard가 워낙 타석에서 71 wRC+로 죽을 쒔기 때문에, 업그레이드의 폭은 생각처럼 크지는 않았다. 그냥 트레이드를 안하고 Hector Luna를 주전으로 기용했더라도 아마 별 차이는 없었겠지만(Luna가 Belliard보다 수비에서는 떨어지지만 타격에서는 오히려 한 수 위였다), TLR이 Miles와 Luna 중에서 Luna를 주전으로 썼을 리는 만무하므로, 결국 이 트레이드는 하는 것이 맞았다고 본다.


2006/07/31  트레이드: Braves에 Rich Scalamandre(RHP)를 보내고 Jorge Sosa(RHP)를 받음     Bad

Scalamandre는 메이저리그에 올라오지 못했다. 그런데도 이 딜이 Bad인 것은 Sosa가 정말 어처구니없을 만큼 별로였기 때문이다. 그는 Cards 이적 후 30.2이닝에서 무려 10개의 홈런을 허용했다.


2006/08/18  FA Preston Wilson(OF) 계약 (최저연봉)     Good

Wilson은 Astros에서 방출된 후 1주일 만에 Cards와 계약했다. 믿거나 말거나, Wilson은 120 PA에서 8개의 홈런을 치며 0.5 WAR로 나쁘지 않은 활약을 했다.



총평.


이 시즌은 Jocketty가 슬럼프에 빠졌다고 할 수 있을 만큼 좋지 않은 무브가 많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Jocketty 커리어에서 유일한 월드시리즈 우승을 달성했으니 사람 일은 참 알 수 없는 것이다. MV3이 있었다고 하나 Edmonds는 OPS .822로 근 몇년 중 가장 저조한 성적을 기록 중이었다. Yadi는 아직 OPS가 6할을 밑도는 수비형 포수였다. 주전 2루수는 Miles였고 주전 우익수는 Encarnacion이었으며, 좌익수 자리에는 Taguchi와 Schumaker가 플래툰으로 기용되다가 후반기에는 Chris Duncan이 많이 나와서 사회인 야구에 가까운 외야 수비를 보여주었다. 로테이션도 만만치 않았는데, 에이스 Carp를 제외하면 WAR이 0을 넘는 선발투수는 1.7 WAR의 Jeff Suppan밖에 없었다. ERA 6점대의 Marquis와 7점대의 Mark Mulder가 경쟁이라도 벌이듯 허접한 퍼포먼스를 이어갔다. 이 팀은 시즌 중에 8연패를 두 번, 7연패를 한 번 당했을 만큼, 못할 때에는 바닥이 어딘지 알 수 없을 만큼 형편없는 경기력을 보여주곤 했다. 정말이지, 이 팀이 월드시리즈 우승을 하리라고는 상상도 못 했다.


어쨌거나, 플레이오프에 돌입할 무렵에는 때맞춰 다들 부상에서 회복해 있었고, 선수들은 Edmonds를 중심으로 뭉쳐서 놀라운 집중력과 팀웍을 발휘하였다. Padres는 애초부터 그다지 강하지 않은 상대였지만, Mets와 Tigers는 객관적 전력에서 한 수 위였기에, 그렇게 많은 기대는 하지 않고 봤었다. Carp, Weaver, Suppan, Anthony Reyes로 구성된 로테이션으로 7전 4승제의 시리즈를 이기기는 정말 힘들어 보였던 것이다. 그런데... 갑자기 왜들 그리 잘 던지는 것인지... Suppan은 NLCS에서 15이닝 1실점으로 시리즈 MVP가 되었으며, Reyes와 Weaver는 WS 1차전과 5차전에서 Justin Verlander를 꺾었다. 물론, 이들이 이렇게 잘 던졌을 때 뒷문을 걸어 잠근 Wainwright, Tyler Johnson, Josh Kinney 3인조를 빼놓을 수 없을 것이다.

St. Louis Cardinals-2006 World Series Champions



어쨌거나, 남들이 뭐라고 하든 간에, 그게 실력이든 뽀록이든, 우승은 우승이다. 이렇게 WS 우승을 보게 되어 꽤 감격스러웠다. 그리고,  이때의 약간 찝찝했던 감정(이 우승은 아무래도 뽀록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에)은 2011년의 우승으로 완전히 날아가 버렸다. ㅎㅎㅎㅎ



TO BE CONTINUED...

Posted by FreeRedbird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BlogIcon FreeRedbird 2013.03.24 03:54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Motte이 "mild elbow strain"으로 DL에 오를 것 같다고 합니다. 진짜 mild한 것인지는 두고 봐야 알겠습니다만... 우려되는 상황입니다. 이러다 TJ라도 받게 되면 곤란한데요... 실제로 포수 등 다른 포지션에서 투수로 전향한 선수들이 팔꿈치 부상 빈도가 더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기도 합니다.

    • lecter 2013.03.24 13:55 Address Modify/Delete

      TJS와 관련된 부위는 아니라고 하던데요 (Tendon?) 뎁쓰가 있으니 큰 구멍은 안 되겠지만 2년 계약 보장하자마자 이렇게 되는 게 좀 껄끄럽네요. 암튼 어린 애들 자리 보장해주려고 베테랑들이 알아서 빠져주는 참 보기 좋은 광경입니다...

    • yuhars 2013.03.24 16:16 Address Modify/Delete

      렉터님 말씀처럼 2년 계약을 보장하자마자 드러눕는건 껄끄럽네요.

  2. gicaesar 2013.03.24 08:30 Address Modify/Delete Reply

    결과론이라는 것 참 경계하는 것이지만, 이 시즌은 그것만으로 평가하게 되네요. ㅎㅎ 스피지오나 이런 선수들도 있었지만, 우승의 코어는 결국 에드몽이나 웨이니처럼 그간 자케티의 무브의 결과로 온 선수들이었으니까요. 이 때 월시 우승 직후 미친놈처럼 혼자 좋아하며 날뛰었던 기억이 나네요. 복학생이 미쳤다고 이상하게 보던 ㅅ후배들 기억도 나네요 ㅎ

  3. Q1 2013.03.24 13:07 Address Modify/Delete Reply

    마법 같은 가을이었죠... 드래곤라자에 나오는 마법의 가을. 그게 2006년 가을이었습니다 ㅎㅎ
    설마, 설마, 설마... 몇번 하다 보니 우승하더라구요.

  4. gicaesar 2013.03.24 13:28 Address Modify/Delete Reply

    루헨진 시범경기 보다가 스킵이 나와서 반갑네요. 대타로 나왔고 카메라 앵글에도 거의 안잡히지만 그 이름만으로도 ㅎ 다저스에서도 그 열정으로 잘 해주길 바랍니다.

  5. yuhars 2013.03.24 16:15 Address Modify/Delete Reply

    WS우승은 실력도 중요하지만 하늘이 정해준다는걸 느끼게 해준 대표적인 시즌이 아닌가 하는 생각입니다.

  6. ㅇㅇ 2013.03.25 08:45 Address Modify/Delete Reply

    필리스가 Betancourt를 방출했다고 합니다. 우리팀으로 올 가능성도 있을까요?

    • H 2013.03.25 09:14 Address Modify/Delete

      오 제발 Yuni만은...존재 자체가 재앙인 선수예요;; 코사마가 훨씬 좋은 선수라고 봅니다

    • lecter 2013.03.25 09:23 Address Modify/Delete

      우리가 버린 세데뇨를 애스트로스-_-가 데려갔고 러나우가 "세데뇨가 주전이다"라고 못을 박았던데, 그래서 우리의 그린의 자리가 애매해졌더군요. 차라리 그린을 ㅋㅋㅋ

    • BlogIcon skip 2013.03.25 22:37 Address Modify/Delete

      luhnow는 병적인 집착 수준이네요 ㅋㅋㅋ

  7. lecter 2013.03.25 09:25 Address Modify/Delete Reply

    프리즈는 back stiffness로 또 라인업에서 빠졌고, 벨형도 WBC에서 돌아온 이후로 제대로 못 뛰고 있더군요. 개막전 라인업 제이-카프-맷홀-크렉-야디-애덤스-DD-코 예상해봅니다.

  8. BlogIcon skip 2013.03.25 22:49 Address Modify/Delete Reply

    Garrett Wittels, Yunior Castillo, Anthony Bryant, David Medina, Gary Apelian 이상 5명이 방출되었습니다. Castillo는 좀 의외군요, 작년에 what a wicked slider!!! 어쩌고 저쩌고 하던게 아직 기억에 남아 있는데 말입니다.

    Wittels는 한때 2-3라운드감까지 주목받다 성폭행 혐의 뒤집어쓰면서(장문의 관련 기사를 읽어본적 있는데 결과적으로 꽃뱀이었습니다-_-;;;) UDFA로 우리팀에 들어온 불운한 녀석이죠. 계속 해매다 작년 가을 방출된 후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내야수에서 투수로 포지션 전환을 시도했습니다만, 역시 실패하면서 또 방출되고 마네요.

    MRI 결과나 정황상 freese 부상은 크게 걱정할 일은 아닌거 같구요. beltran도 뭐 발가락 부상이니... 개막전 합류가 불가능 하다면 taveras를 올려서 써보냐 마냐가 더 골치아플꺼 같네요. 오히려 strauss가 라디오 나와서 motte 부상이 몇달 갈 수도 있다 떠들던데 말입니다.

    • BlogIcon jdzinn 2013.03.26 00:32 신고 Address Modify/Delete

      팀에서 애덤스를 꽤 높이 쳐주는 것 같은데 벨형 DL 가면 크렉이 RF 알바 뛰지 않을까요? 맛 부상이 길어지면 결국 로지는 클로저로 굳어질 듯도 하고.. 어쨌든 패가 많으니 여럿 빠져도 걱정은 안 되네요. 요즘은 그냥 철강왕 야디에 새삼 놀라고 있습니다.

      그리고 스윈슨이 입단 37년 만에 터질 기세더군요. 터져도 DJ Tools 시즌2겠지만..-_-

별로 좋은 기억이 남아있지 않은 2010 시즌의 차례이다.

지난 글 보기
2007-2008 오프시즌
2008 시즌
2008-2009 오프시즌
2009 시즌
2009-2010 오프시즌

Redbirds Nest in Korea Fantasy League 참가신청


2009-2010 오프시즌에 Matt Holliday와 7년 120M의 계약을 체결하고, 로테이션에 Brad Penny를 보강한 Cardinals는 NL 중부지구의 강력한 우승 후보로 지목되었고, 많은 기대와 함께 시즌을 맞이하였다. 그러나...

Opening Day Roster
Starters - Adam Wainwright, Chris Carpenter, Brad Penny, Kyle Lohse, Jaime Garcia
Relievers - Ryan Franklin, Blake Hawksworth, Kyle McClellan, Jason Motte, Mitchell Boggs, Dennys Reyes, Trever Miller
Catchers - Yadier Molina, Jason LaRue
Infielders - Albert Pujols, Skip Schumaker, Brendan Ryan, David Freese, Felipe Lopez
Outfielders - Matt Holliday, Ryan Ludwick, Colby Rasmus, Allen Craig, Nick Stavinoha, Joe Mather

Opening Day Lineup (4/5, at CIN)
Skip Schumaker 2B
Brendan Ryan SS
Albert Pujols 1B
Matt Holliday LF
Colby Rasmus CF
Ryan Ludwick RF
Yadier Molina C
David Freese 3B
Chris Carpenter P

이 경기는 Reds 홈에서 열린 경기답게 타선이 4개의 홈런을 날리며 상대 투수들을 난타하여 9회초에 11-2로 낙승하는 분위기였으나, 9회말에 불펜이 4점을 내주면서 결국 11-6으로 끝났다.

시즌 중 무브
2010/04/01  Julio Lugo를 Orioles에 보내고 현금 or PTBNL을 받는 트레이드 단행 (D)
이 트레이드는 엄밀히 말하면 오프시즌 무브에 해당한다. 시즌 개막 직전에 Lugo를 트레이드하여 25인 로스터를 확정한 것이다. 이후 누구를 받아왔다는 말이 없었던 것으로 보아 결국 현금을 받고 끝낸 듯하다. 2010 시즌 내내 부상과 삽질로 내야진이 엉망이 되었음을 감안하면 아쉬운 무브였는데, 당시 로스터 구성을 보더라도 백업 미들인필더가 Felipe Lopez 한 명 뿐이어서 별로 좋은 선택은 아니었던 것 같다. 차라리 Stavinoha를 AAA에 보내고 Lugo를 25인 로스터에 포함시킨 채로 시즌을 맞이했어야 하는 것이 아닐까? 어차피 Lugo의 연봉은 Red Sox가 부담하고 있었으니 딱히 돈이 드는 것도 아니었는데 말이다.

2010/04/27  FA Aaron Miles와 마이너 계약 (F)
이렇게 한 달도 못 가서 Miles와 계약할 것을 도대체 왜 Lugo를 트레이드했을까? Miles는 2009 시즌 전에 Cubs와 무려 2년 4.9M의 계약을 체결하였으나, 2009-2010 오프시즌 도중 Athletics로 트레이드 되었고, 개막 전에 다시 또 Reds로 트레이드 된 다음 시즌 개막 직후 결국 방출되었다. 집에서 놀고 있던 Miles를 불러준 것은 John Mozeliak이었다.
Miles는 Springfield에서 2주 동안 "컨디션을 점검"한 후 메이저리그 로스터에 합류하여, 잔여 시즌 동안 .281/.311/.317로 68 wRC+를 기록하며 팬들을 깊이 좌절시켰다. 정말 이렇게밖에 할 수 없었던 것일까? Tyler Greene을 기용했다면 설마 68 wRC+보다도 못 쳤을까? 이런 무브는 F도 아니고 F- 감이다.

2010/06/05  FA Randy Winn과 계약 (F)
백업 외야수로 로스터에 포함된 유망주들이 잘 적응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이자, Mozeliak은 이번엔 베테랑 외야수를 영입하였는데, 그게 Yankees에서 방출된 36세의 Randy Winn이었다. Winn은 한때 좋은 선수였지만, 이제는 타격도 안되고 수비도 안되는 한물 간 베테랑일 뿐이었다. .250/.311/.382로 92 wRC+를 기록, Miles보다는 좋은 타격을 보여주었으나 수비에서 그 이상으로 까먹어서, 결국 -0.2 WAR의 참담한 성적을 기록하였다. AAA에 Jon Jay라는 대안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이런 선택을 하다니, F를 받아도 싸다.

2010/06/14  FA Jeff Suppan과 계약 (D)
내야와 외야에 이어 이번에는 Penny와 Lohse가 DL에 가면서 로테이션에 구멍이 생겨 버렸는데, Mozeliak은 이번에도 남들이 버린 퇴물선수를 주워 오는 것으로 땜질을 시도하였다. 이번엔 Brewers에서 방출된 Jeff Suppan을 영입한 것이다. Suppan은 4.91 FIP의 허접한 성적에도 불구하고 운이 따라 주면서 13번의 선발 등판을 포함한 15번의 등판에서 3.84의 그럴싸한 ERA를 기록하였다. 위의 두 F와는 달리, Suppan의 경우 Walters나 Hawksworth, Ottavino 등이 더 나은 성적을 올렸으리라고 기대되지는 않으므로, 이 무브는 D를 주었다.

2010/06/26  FA Renyel Pinto와 마이너 계약

2010/07/09  FA Mike MacDougal과 마이너 계약 (F)
남들이 버린 선수 주워와서 재활용하기 4탄. MacDougal은 Nationals AAA 팀에서 뛰다가 방출되었는데, 그를 데려와서 Memphis에 잠시 짱박아 두었다가 결국 콜업하였다. MacDougal은 기대를 저버리지 않고 6.75 K/9, 5.79 BB/9의 아름다운 스탯을 기록하며 불펜에서 열심히 방화를 하였다. 변명의 여지가 없는 F다.

2010/07/30  Ryan Ludwick을 Padres에 보내고 Jake Westbrook과 현금을 Indians로부터, Nick Greenwood를 Padres로부터 받는 삼각 트레이드 단행 (B)
Penny의 시즌아웃과 Lohse 및 Suppan의 삽질로 엉망이 된 로테이션을 보강하기 위해, Mozeliak은 Ludwick을 Westbrook과 트레이드하는 과감한 무브를 단행하였다. 비록 Ludwick 대신 주전 RF가 된 Jon Jay가 이후 폭망해 버렸으나, Ludwick 역시 트레이드 후 Jay와 비슷한 수준으로 망해 버렸으므로, 이 둘은 마찬가지이다. 반면 Westbrook은 이적 후 두 달 사이에 1.3 WAR을 기록하며 쏠쏠한 활약을 해 주었다. 2010 시즌 중 발생한 Mozeliak의 무브 중 유일하게 성공한 케이스이다. 물론, 오프시즌의 재계약은 별개이다.

2010/08/02  FA Nate Robertson과 마이너 계약
이쯤 되면 그야말로 닥치는대로 아무나 영입해 보는 느낌이다. Robertson은 Marlins에서 방출되어 놀고 있던 중이었는데, 계약 조항에 메이저리그 로스터에 포함되지 않을 경우 Opt-out 하는 조건을 달아서 계약을 체결하였다. 이후 Memphis에서 별다른 인상을 주지 못하여 메이저리그에 콜업되지 못한 Robertson은 Opt-out을 선택하여 8월 말에 다시 FA가 되었다. 아무 임팩트가 없으니 평가는 생략.

2010/08/19  David Carpenter를 Astros에 보내고 Pedro Feliz와 현금을 받는 트레이드 단행 (F)
이렇게 해서 시즌 중 마지막 무브를 또다시 F로 장식하게 되었다. Freese의 시즌아웃으로 공석이 된 3루에 Matt Carpenter를 콜업하는 대신, Pedro Feliz를 영입한 것이다. Feliz는 당시 이미 -1.5 WAR을 기록하고 있었는데, 이 트레이드 이후 40게임에서 .482 OPS(오타가 아니다. .482 OPS이다!), 29 wRC+를 기록하며 한달 남짓한 기간 사이에 간단히 -0.5 WAR을 추가, Cards에게 빅엿을 선사하였다. 거저 줘도 받지 말아야 할 선수를 유망주까지 내줘가며 받아 왔으니... 뭐라 할 말이 없다.


이 시즌은 좋은 전력으로 시작했음에도 불구하고, 여기저기 부상과 삽질이 연쇄적으로 발생하며 로스터에 많은 구멍이 생겼는데... 이에 대해 Mozeliak이 전력에 전혀 보탬이 안되는 퇴물선수들을 지속적으로 영입해 땜빵을 시도하다가 완전히 실패하여 결국 지구 2위로 시즌을 마치고 말았다. 단장으로서 Mozeliak의 커리어에서 가장 안좋았던 시기가 아니었나 싶다.
Posted by FreeRedbird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H 2012.02.16 08:47 Address Modify/Delete Reply

    정말 130경기 쯤은 라인업 카드에 대체수준 플레이어가 선발출장하고 있었던 걸 볼 수 있었던 처참한 시즌이었죠 ㅠㅠ

  2. yuhars 2012.02.16 10:11 Address Modify/Delete Reply

    완전 D와 F의 향연들이군요. 제 대학교 1학년 1학기때의 성적을 보는듯한...-_-;; 암튼 저 시즌은 Mo와 TLR의 삽질의 연속인 시즌이라서 참 재미 없었던 시즌이었네요. ㅎㅎ

  3. BlogIcon FreeRedbird 2012.02.16 12:58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잠시 다른 얘기입니다만... Curt Schilling이 언제 게임 회사를 차렸나요?
    http://38studios.com/staff/curt-schilling

    이 회사의 게임입니다.
    http://reckoning.amalur.com/

    • lecter 2012.02.16 13:44 Address Modify/Delete

      아트 디렉터는 무려 Todd McFarlane이네요 -_-

  4. billytk 2012.02.16 13:47 Address Modify/Delete Reply

    http://wow.thisisgame.com/board/view.php?category=103&id=425804&subcategory=
    꽤 됐습니다 ㅎㅎ

    TIG> 메이저리그 선수들 중에서 MMORPG를 즐기는 이들이 또 있나?

    작년 아메리카 리그에서 사이언상을 탄 잭 그레인키(Zach Greinke, 캔자스시티)를 아는가? 그는 <WoW> 길드를 가지고 있다. 거기에 메이저리그 선수가 40명 정도 속해 있다. 지난 2008년 올스타 MVP JD 드류(David Jonathan Drew, 보스턴)도 그 길드 소속이다.


    TIG> 메이저리그 선수들은 야구 게임을 안 하나?


    대부분 선수들은 안 한다. 대신 Xbox360이나 PS3로 NFL 풋볼 게임을 한다. 반면, 풋볼 선수들은 대부분 야구 게임을 한다. NBA 선수들은 야구나 풋볼을 하고. 자기가 하는 스포츠를 게임으로 하지는 않는다.

  5. BlogIcon anders_friden 2012.02.16 23:09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제가 이 시즌까지 mlb.tv 를 보고 그다음부터 끊어버렸죠..물론 그 뒤로 다음팟에서 보긴 했지만ㅋㅋ

  6. lecter 2012.02.17 16:43 Address Modify/Delete Reply

    http://www.fangraphs.com/blogs/index.php/the-worst-pitches-of-2011/

    로쉬의 패스트볼이 2011년 worst 패스트볼로 꼽혔습니다. 단 한개의 swing-and-miss도 이끌어내지 못했다고 ㅋㅋㅋㅋㅋ

    • BlogIcon FreeRedbird 2012.02.17 17:43 신고 Address Modify/Delete

      저 홈런맞은 공 동영상을 보니 진짜 할말이 없는데요. 구위도 없으면서 저런 공을 한가운데에 던지는 깡을 칭찬해 줘야 하는 것인지...

2007 시즌이 78승 84패라는 실망스러운 모습으로 끝난 직후, Walt Jocketty가 해임되었다. 표면적인 이유는 성적 부진이었지만, 1년 전인 2006년에 월드시리즈 우승까지 했는데 고작 1년 부진했다고 해임할 리는 없었다. 이제는 널리 알려진 것처럼, 큰 이유는 Jeff Luhnow 및 그의 스탯 분석 조직과의 충돌이었다. 구단주는 프런트 오피스 분열의 책임을 물어 Jocketty를 해임하였는데, 사실상 Luhnow의 손을 들어준 셈이다. 이렇게 해서 2007년 10월 3일에 Jocketty가 13년 만에 단장직에서 물러나고, Assistant GM이었던 Mozeliak이 임시 단장이 되었다. Chris Antonetti 등 여러 후보들을 인터뷰한 DeWitt은 결국 10월 말에 Mozeliak을 후임 단장으로 계약하기에 이른다.


괄호 안은 내 평점이다. 계약을 한 당시의 상황과 계약의 결과를 종합적으로 고려하였다.
너무 당연하거나(예: Kip Wells FA 방출), 마이너 계약으로 임팩트가 전혀 없는 경우는 평점을 주지 않았다.
WAR은 fWAR(Fangraphs WAR)이다.

무브는 주로 MLBTR의 transaction tracker를 참고했는데, 일부 빠진 것은 기억에 의존하여 검색으로 찾아서 보충하였다.

2007/10/05  Jason Isringhausen의 옵션 픽업, 1년/8M (C-)
임시 단장 Mozeliak의 첫 무브는 Izzy의 옵션을 픽업한 것이었는데, Jocketty 해임 이틀 뒤에 발표된 것이어서 이것이 온전히 Mo의 결정인지는 분명하지 않다. 어쨌거나, 단장은 Mozeliak이었으므로, 그의 무브라고 보아야 할 것이다. 이 옵션에는 1.25M의 바이아웃이 걸려 있기도 했고, 그당시 팜 시스템에 별다른 대안도 없었으므로, Mo로서는 선택의 여지가 별로 없었을 것이다. 그러나, 2008년 시즌 Izzy는 블론세이브를 남발하다가 스스로 클로저 자리를 떠났고, 결국 완전히 망한 계약이 되었다. C-의 점수가 다소 후하다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2007 시즌의 불펜은 Mike Maroth, Brian Falkenborg, Andy Cavazos 등이 활약하던 시기임을 기억할 필요가 있다.

2007/10/10  Russ Springer와 재계약, 1년/3.5M (B-)
Mo는 계속해서 불펜을 안정시키는 작업을 이어 가는데, Springer와 1년 3.5M에 재계약하였다. Springer는 2008년 시즌에 2.32 ERA, 3.51 FIP, 0.5 WAR로 좋은 활약을 하였다. $/WAR로는 다소 비싼 감이 있으나, 베테랑 릴리버와의 계약은 기본적으로 오버페이를 피할 수가 없는 것이다. 이런 계약이 싫다면, 팜 시스템에서 계속해서 불펜요원을 키워 내는 수밖에 없다.

2007/10/15  Joel Pineiro와 재계약, 2년/13M  (A)
07년 시즌 중반 Red Sox로부터 이적한 Pineiro는 FA가 될 예정이었으나, 이 재계약으로 2년 더 Cards 유니폼을 입게 된다. 2008년엔는 그다지 좋은 활약을 하지 못했으나, 2009년에는 무려 4.7 WAR을 기록하며 Carpenter, Wainwright와 함께 로테이션의 축으로 맹활약하여 팀의 플레이오프 진출에 크게 기여하였다. 당시 로테이션의 상황이나 이후의 활약을 고려할 때, 훌륭한 계약이었다.

2007/11/14  FA Rico Washington와 마이너 계약
2007/11/26  FA John Wasdin과 마이너 계약
2007/11/27  FA Mark Johnson과 마이너 계약
2007/11/29  FA Dewon Brazelton과 마이너 계약
모두 depth 무브로 별로 할 말이 없다.

2007/11/30  FA Cesar Izturis와 계약, 1년/2.85M  (C+)
Mozeliak은 FA가 된 Eckstein과의 재계약을 포기하고 대신 Cesar Izturis와 계약을 체결하여, 수비를 강화하는 쪽을 택했다. Izturis는 2008년 타석에서 74 wRC+의 형편없는 성적을 올렸으나, 수비에서 좋은 활약을 하여 1.2 WAR을 기록하였다. 이 기록은 2008년 300PA 이상 기록한 MLB 유격수 중 24위에 해당하는 것으로, 좋다고 할 수는 없는 수준이었다. 그나마 연봉이 싼 것이 위안이랄까.

2007/12/06  Rule 5 Draft에서 Brian Barton 지명, from CLE  (A)
Barton은 08년 시즌에 벤치워머로 공/수/주에서 쏠쏠한 활약을 해 주었다. 저렴하게 벤치를 보강하여 Rule 5 Draft를 아주 잘 활용했다고 볼 수 있다.

2007/12/14  Padres에 Jim Edmonds를 내주고 David Freese를 영입하는 트레이드 단행  (A)
Mozeliak은 쇠퇴기에 접어든 Edmonds를 내주고 3루 유망주 Freese를 데려오는 과감한 트레이드를 단행하였다. Edmonds 빠로서 당시 아주 심기가 불편한 트레이드였으나, 이번 월드시리즈를 본 뒤에는 이 트레이드를 무조건 찬양할 수밖에 없었다. 지나고 나서 냉정히 생각해 보면, 당시 Edmonds는 everyday starter가 되기를 원했으나 구단은 그를 매일 CF로 기용할 생각이 없었으므로, 결국 트레이드가 최선이었던 것 같다.
A+가 아니고 A인 이유는... 그래도 Edmonds를 트레이드했기 때문이다. ㅎㅎ 내 favorite player를 트레이드했으니 그레이드 하나 정도 내려도 되지 않을까...

2007/12/19  FA Jason LaRue와 계약, 1년/0.85M  (C)
2007년 시즌 백업 포수는 Gary Bennett과 Kelly Stinnett이었다. 얘네 둘보다는 업그레이드였고, 백업포수의 시장 가격으로 백업포수를 계약한 평범한 계약이긴 하나, 08년에 LaRue가 거의 아무 기여를 하지 못한 것을 생각하면, 최저연봉으로 Mark Johnson을 그 자리에 썼더라도 별 차이는 없었을 것 같다.

2007/12/29  FA Cliff Politte와 마이너 계약

2008/01/13  FA Matt Clement와 계약, 1년/1.5M  (C)
이 로또성 딜은 결국 실패하기는 했지만, 해 볼 만한 도박이었다고 생각한다.

2008/01/14  FA Aaron Miles와 계약, 1yr/1.4M  (C)
Miles는 논텐더로 FA가 되었으나, 재계약으로 다시 팀에 돌아왔다. 당시 욕을 많이 먹었던 계약이었으나, 2008년 Miles는 .317/.355/.398의 괜찮은 성적으로 밥값을 제대로 하는 사고(!)를 치게 된다. 이 딜은 Izzy 옵션 픽업이나 Clement 딜과는 정 반대인데, 도무지 이해할 수 없는 삽질성 계약이었음에도 불구하고 Miles가 의외로 좋은 활약을 해서 Mozeliak의 체면을 세워 준 것이다.

2008/01/07  FA Ron Flores와 마이너 계약

2008/01/14  Blue Jays에 Scott Rolen을 내주고 Troy Glaus를 받아오는 트레이드 단행  (B)
06년 이후 TLR과 계속해서 사이가 나빠진 Rolen은 결국 서로 말도 안하는 사이가 되었고, Mozeliak은 그를 트레이드하여 갈등의 소지를 제거하였다. 08년 시즌에 Glaus가 매우 좋은 활약을 한 반면 Rolen이 Toronto에서 삽질하면서 이 트레이드는 대성공인 듯 하였으나, 09년에 Glaus가 부상으로 시즌을 통째로 날리고 Rolen이 리바운드하면서 결국 비긴 셈이 되었다. 어쨌든, 클럽하우스의 문제를 해결하면서 팀 전력도 유지하였으므로, 나쁘지 않은 트레이드였던 것 같다. 나쁜 것은 자꾸 이렇게 선수들과 싸워서 선수들을 몰아냈던 TLR이다.

2008/01/16  FA Josh Phelps와 마이너 계약
이 계약은 푸잉여의 건강에 대한 염려로 이루어진 것이었는데, 다행히 별 일 없이 2008년 시즌이 지나갔다.

2008/01/20  Yadier Molina와 연장 계약, 4년/15.5M + 7M 옵션 (A+)
Mozeliak은 당시 연봉조정 1년차이던 Molina와 4년 15.5M + 7M 옵션의 장기계약을 맺었는데, 이 딜은 결과적으로 대박이었다. Molina는 2008년부터 2011년까지 주전 포수로 뛰며 도합 12.7 WAR을 기록, 연평균 3.2 WAR의 준수한 활약을 꾸준히 해 주며 팀의 핵심 선수 중 한 명으로 성장하였다. 옵션이 실행되어 결국 5년에 22.5M짜리 계약이 되었는데, 첫 3년이 연봉조정 기간이었음을 감안하더라도, 팀이 크게 이득을 본 딜이었다.

2008/02/19  FA Ron Villone과 마이너 계약

2008/03/13  FA Kyle Lohse와 계약, 1년/4.25M  (A+)
Mozeliak은 스프링 트레이닝 시작 이후에도 Boras의 판단 미스로 인해 집에서 놀고 있던 Kyle Lohse를 1년 4.25M이라는 저렴한 가격에 계약하였다. 당시에도 시세 대비 저렴한 계약이었을 뿐 아니라, 이후 Carpenter가 부상으로 시즌아웃 되고 Wainwright마저 부상 때문에 시즌의 1/3 정도를 DL에서 보내면서, Lohse가 사실상 로테이션의 버팀목 역할을 해 주었다. 3.1 WAR의 기록은 08년 Cards 투수진 중에서 최고의 성적이기도 했다.
여기까지만 하고 2008년 말에 연장계약만 안했더라면 정말 좋은 기억으로 남았을텐데...

2008/03/20  Adam Wainwright과 연장 계약, 4년/15M + 9M, 12M 옵션  (A)
Wainwright은 당시 아직 연봉조정 자격도 없는 3년차 메이저리거였는데, Mozeliak이 서둘러 연장계약을 체결하여 연봉조정의 기회 자체를 없애 버렸고, 거기에 2년 21M의 옵션까지 붙여 두었다. 08 시즌에 부상으로 다소 아쉬운 성적을 냈던 Wainwright은 2009년, 2010년에 평균 5.9 WAR을 기록하며 NL 최고의 투수 중 하나로 자리매김 하였다. 비록 2011년을 날리기는 했으나, 이미 앞의 3년만 가지고도 본전을 몇 번 뽑고도 남을 정도이다. A+가 아니라 A를 준 이유는 건강이 불확실한 상태에서 2년 21M의 옵션을 실행할 수밖에 없었기 때문이다. 올해와 내년에 리그 평균 정도만 해 주어도, 이 계약은 A+ 감이다.


2007 시즌 후 재계약하지 않고 방출한 FA들
Troy Percival
Kip Wells
Gary Bennett
David Eckstein
Russell Branyan
Preston Wilson
Miguel Cairo
Kelly Stinnett

이들 중 아무도 잡지 않은 것은 좋은 선택이었는데, 특히 Percival을 내보내면서 연봉조정을 신청하여 서플 픽을 받은 것이 탁월한 선택이었다. 이 서플 픽으로 2008년 드랩에서 건진 선수가 바로 Lance Lynn 이었던 것이다.


총평: Mozeliak은 단장으로서의 첫 오프시즌을 매우 바쁘게 보냈는데, 지금 와서 이렇게 돌아보니 대체로 일을 잘 했던 것 같다. 두 건의 장기계약이 대박이었고, Pineiro, Lohse 계약이나 Freese 트레이드 등도 좋았다. 물론 아쉬운 부분도 있지만, 이정도면 준수한 오프시즌이었다고 생각한다.
Posted by FreeRedbird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lecter 2012.01.20 21:17 Address Modify/Delete Reply

    이걸 어떻게 다 정리하셨습니까 ㅎㄷㄷ 저렇게 돌이켜보니까 정말 의외로 나쁘지 않았네요.

    이후에 굵직한 거 나름 예측해 보자면 할러데이 트레이드는 A, 재계약은 B, 로쉬 계약은 D, 콜비 트레이드는 A, 웨스트브룩 트레이드는 C-, 푸홀스 재계약 실패는 B+ 정도로 예측해 봅니다 ㅎㅎ

  2. BlogIcon skip 2012.01.21 02:34 Address Modify/Delete Reply

    두 시즌간 Mo는 B~B+ 정도 받아야 하지 싶네요, 하하. 이렇게 돌이켜 보니 별다른 삽질 없이 꽤나 훌륭히 일을 소화해낸 것 같습니다. Antonetti 대신 Mo를 임명한 건 아주 나이스한 선택이었던 듯.

    그나저나 스프링 트레이닝에 옛 카디널스 멤버들을 초청, 베이스러닝과 번트 등, 기본기에 대해 코칭을 좀 받을꺼라 합니다. 아직 초청할 멤버들은 확정되지 않은 듯 해요. 또, 주인장님 favorite player인 Jimmy의 복귀도 Mo와 Matheny가 논의했다네요. 프런트 자리는 아닌 듯 하고, Instructor나 Matheny가 감독 임명 전에 수행하던 Special Advisor 따위가 아닐까 싶습니다.

    요번에 스카우터로 채용된 Ryan Franklin, 해설자던가, Memphis와 방송 관련 Job을 잡은 Bo Hart 등, 여러모로 복지(?)시스템이 활성화 되는 좋은 구단이군요 ㅋ

  3. BlogIcon jdzinn 2012.01.21 04:41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곧잘 하지만 딱히 만족스럽지는 않은... 뭐 그런...ㅋㅋ

    사실 TLR과 잉여가 있는 상태에서 운신의 폭이 제한적일 수밖에 없었죠.
    지금은 주요 얼굴도 다 바뀌고 완전히 Mo의 팀이 됐으니 어떻게 해나갈지 궁금하긴 합니다. 사기와 기만술을 좀 익혀야 할텐데 말이지요ㅎ

  4. lecter 2012.01.22 13:23 Address Modify/Delete Reply

    Sox와 Rockies가 스쿠타로 트레이드에 합의했습니다. 상대는 벌써 4번째 팀에서 뛰게 된 모르텐슨입니다. Sox 선발진이 얇긴 하지만 그렇다고 얘가 올라가서 뛸 수 있을 거 같진 않네요. 참고로 작년 모르텐슨은 AAA에서 ERA가 9.42였는데, 22게임에서 60BB, 9HBP, 11WP를 기록했다고 합니다 -_-

    스쿠타로 연봉을 덜게 된 Sox는 이제 오스왈트에 전념할 수 있게 되었는데...Tigers가 영입전에 뛰어들었다는 얘기도 있습니다. 애초 별 기대는 안햇지만 우리에게서는 점점 멀어지는 듯...

  5. lecter 2012.01.25 09:04 Address Modify/Delete Reply

    필더 9년/214M의 타이거스 행은 도대체 뭔 일인지 모르겠네요. 보라스는 인간이 아닌 듯 -_-;

  6. BlogIcon FreeRedbird 2012.01.25 10:01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Scutaro는 약간 아쉽네요. salary dump이다 보니 Mortensen 같은 허접 투수를 받고 그냥 내준 것 같은데... 이럴 줄 알았으면 Furcal과 2년 계약을 하기보다 Red Sox에 Ottavino 정도를 내주고 Scutaro를 데려오는 게 나을 뻔 했습니다. 물론 결과론적인 이야기지요. 그당시에는 Red Sox가 Lowrie를 트레이드 하길래 Scutaro를 선발 유격수로 쓸 줄 알았으니 말입니다. 근데 이제 Red Sox는 유격수로 누굴 쓸 생각인지 모르겠네요. 설마 all-glove no-bat의 Jose Iglesias를 주전감으로 생각하는 것은 아닐텐데요...

    근데 이럴거면 Rockies는 작년에 왜 Ubaldo를 트레이드 해 버렸는지 이해가 잘 안되는군요. 리빌딩할 것도 아닌데... 이번 오프시즌에서 닥치는대로 허접 투수를 수집하는 것도 그렇고... 오락가락하는 프런트의 전형을 보는 것 같습니다.

    Fielder 딜은 쫌 황당한데요. 우리가 Holliday 때 그랬듯이 Tigers가 Boras의 꼼수에 넘어가서 혼자 경쟁하다가(compete against themselves) 가격을 높인 듯 합니다.
    올해야 Miggy와 둘이서 1B와 DH를 나누겠지만 내년에 VMart가 돌아오면 Miggy가 3루로 옮겨가는 수밖에 없을 듯 한데요. 거의 이대호 3루 보는 거랑 비슷한 분위기가 예상됩니다. Fister나 Porcello처럼 그라운드볼 성향이 강한 투수들은 성적이 나빠질 듯.. 그렇다고 무릎이 맛이 간 VMart를 포수로 쓰기도 어렵겠지요.

  7. doovy 2012.01.25 10:44 Address Modify/Delete Reply

    Mortensen은 해가 갈수록 가치가 하락하는 느낌인데요, 아무리 Salary Dump라지만 아직도 트레이드용으로 쓰인다는 자체가 놀랍습니다. 드래프트되고 첫 2년만 해도 그렇게까지 나쁘진 않았는데 어쩌다 저 모양이 됐는지...

    Valentine 신임 감독이, Red Sox 정도의 지명도와 Expectation이 높은 팀을 2년 계약으로 맡은 마당에 Redbird님 말씀처럼 All-glove, no bat 스타일의 검증되지 않은 유격수를 주전으로 쓸 가능성이 얼마나 될까요. Elvis Andrus나 젊은 시절 Omar Vizquel 같은 스타일도 아니고, 잘 크면 Julio Lugo (Lugo도 젊은 시절 장타율은 꽤 됐죠) 아니면 정말 수비 하나로만 가치가 빛났던 자동아웃 8번타자 Rey Ordonez나 Brendan Ryan이 더 현실적인 비교같은데요.

    AAA 101게임에서 장타율 .269에 2루타 9개 홈런 1개...즉 387타석에서 볼넷은 21개...사실상 공격에서 팀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방법이 어쩌다 나오는 단타 하나뿐인 선수를 라인업에 그냥 둘만큼 Red Sox나 Valentine이 여유있는 상황이 아니죠.

    아마 Punto와 Mike Aviles의 출장 시간이 좀더 많아질 것 같습니다. 근데 Punto 유격수 볼때 좀 많이 버거워보이던데...수비 레인지나 송구, 풋웍 등 모든 면에서 유격수보단 2루수를 볼때 훨씬 더 나아 보이더라구요...저만 그런가요 ㅎㅎ;;




    • lecter 2012.01.25 11:17 Address Modify/Delete

      Ryan은 그래도 마이너에서 3할은 쳤던 선수죠. 이글레시아스와는 비교 불가 ㅋㅋㅋ 아마 타격을 최대치로 해봐야 로열스의 에스코바르 정도 아닐까 싶네요.

    • doovy 2012.01.25 11:29 Address Modify/Delete

      그러게 말입니다 제가 Brendan Ryan에게 큰 실례를 저질렀네요. 간만에 Rey Ordonez 스탯 찾아봤는데 메츠에서의 전성기 7년간 .245/.290/.304 OPS 6할이 채 안되네요. 타격 커리어 하이였던 해는 .258/.319/.317 을 찍은 1999년 메츠의 97승 시즌인데 역시 출루율이 장타율보다 높은 기현상을 만들어냈습니다. 둘다 쿠바 출신 유격수에 출루율 > 장타율의 기현상을 만들어낼 가능성이 높고 그렇다고 도루능력이 출중하지도 않다는 점에서 정말 Iglesias와 Ordonez는 판박이네요. 물론 이건 Iglesias가 골드글러브를 3회연속 수상하고 나서 다시 해봐야할 얘기겠지만요.

  8. yuhars 2012.01.25 11:14 Address Modify/Delete Reply

    디트 구단주의 깡이 대단합니다. 매년 2천만불 이상의 적자를 보는데도 이런 투자를 감행하다니... 피자왕의 구단에 대한 애정이 정말 장난이 아닌것 같네요. ㄷㄷㄷ 필더와 미기의 포지션 문제가 있다고 하더라도 필더 + 미기의 조합은 메이저 역사상 가장 무거운 3,4번 듀오이자 가장 파괴력 있는 듀오중 하나가 될 것 같습니다. 앞으로 AL 중부는 디트의 독주가 한동안 지속되겠네요. 그리고 S급 선수의 계약에서는 보라스가 역시 진리이자 신앙이라는걸 다시한번 느끼게 되었습니다. 보라스 참 대단하긴 대단하네요. ㅎㅎ

  9. BlogIcon skip 2012.01.25 11:30 Address Modify/Delete Reply

    소스에 따르면 Sox가 아이러니 하게도 Everyday SS를 찾고 있긴 하죠. 누가봐도 목적은 선발 + Ross 였으니, Oswalt나 Jackson, 또는 Floyd 정도 데려가야 말이 될 텐데 그쪽에선 아직도 이런저런 생각이 많은가 보더군요.

    Fielder가 Tigers에 갈 줄이야. 피자왕이 나서서 성사시킨 모양이네요. 역시 이성적으로 말도 안되는 딜은 전부 구단주가 튀어나와 터트린다는... 그렇다면, 예전에 Strauss가 Dewitt은 Josh Hamilton을 굉장히 좋아한다 거론한 바 있는데, 내년 오프시즌엔 우리가 Hamilton에 지르... -_-

    • BlogIcon FreeRedbird 2012.01.25 11:40 신고 Address Modify/Delete

      내년엔 마침 페이롤에 여유도 좀 생기므로, 가능성 있는 시나리오입니다. Taveras가 올라오기 전까지는 그다지 임팩트 있는 외야 유망주도 없어 보이고... Berkman이 떠나면 자연스럽게 Craig이 1루에, Beltran이 RF에 고정될 것 같은데... 올 시즌 Jay의 성적에 따라 좌우될 듯 하네요. 개인적으로는 늘 부상을 달고 사는 Hamilton과의 장기계약이 썩 내키지는 않습니다만...

사실은 여기에 박스 스코어를 일일이 링크해 두었는데, 글을 포스팅하기 직전에 그냥 지웠다. 별 의미가 없는 것 같다.

시즌성적 74승 69패, NL Central 2위(7게임차)/NL Wildcard 2위(7.5게임차)

이제 Cardinals의 플레이오프 진출 확률은 2.3%이다. 지난 10경기 동안 Reds가 3승 7패로 부진했음에도 불구하고, Cardinals는 4승 6패로 동반 부진을 하는 의리를 보여 주었다. 결국 마지막 기회조차 날린 셈이 되었고, 이제는 정말로 가망이 없어 보인다.

경기를 정말 잘하는데 운이 참 안 따라준다... 라고 느껴야 뭔가 희망이 있는 것인데, 지금 이 팀은 솔직히 말해 정말 실력이 없다. 이런 팀이 플레이오프에 나갈 수 있다면 리그의 수준에 문제가 있는 것이다.

오늘 Cubs에게 또 무기력하게 7-2로 졌는데... 오늘의 선발 라인업을 살펴보자. 이름 옆의 숫자는 올 시즌 누적 성적이다.

1. Skip Schumaker  .686 OPS, .306 wOBA
2. Felipe Lopez .659 OPS, .299 wOBA
3. Colby Rasmus  .856 OPS, .362 wOBA
4. Matt Holliday  .915 OPS, .393 wOBA
5. Jon Jay  .817 OPS, .354 wOBA
6. Yadier Molina   .658 OPS, .293 wOBA
7. Pedro Feliz  .487 OPS, .218 wOBA  (Cardinals 소속으로 뛴 기록만 계산)
8. Adam Wainwright(선발투수)  .465 OPS, .217 wOBA
9. Brendan Ryan  .587 OPS, .262 wOBA

오늘 Pujols가 왼쪽 팔꿈치 통증으로 결장했고, 그 결과 이런 라인업이 구성되었다. 대충봐도 경쟁력이 없는 타선이라는 것을 쉽게 알 수 있는데, Rasmus와 Holliday, Jay를 빼고는 OPS가 .700도 안되는 데다, Feliz는 Wainwright를 wOBA에서 0.001차로 아주 간신히 앞서고 있을만큼 참담한 성적을 보이고 있다. 이미 Astros 소속일 때에도 .554 OPS, .241 wOBA로 메이저리그 최악의 레귤러 였는데, Cardinals에 와서는 이전 기록을 더욱 능가하여 허접타격의 새로운 경지를 보여주고 있다. 도대체 이런 넘을 트레이드까지 해서 데리고 오는 Mo 단장은 뭐고, 이런 넘을 심심하면 5번에 기용하는 La Russa 감독은 뭐냐??

Pujols가 라인업에 복귀하면 좋은 타자가 네 명이니 그정도면 괜찮지 않냐고 반문할 수도 있지만... Jon Jay의 시즌 기록은 순전히 메이저리그 콜업 초기의 뽀록 크레이지 모드에 힘입어서 괜찮아 보이는 것으로, 최근 30일간의 기록은 26 게임 104 PA에서 .575 OPS, .266 wOBA로 대략 Brendan Ryan과 유사한 수준이다. 이건 좀 지나친 삽질이긴 하지만... 그래도 내 이럴 줄 알았다. Jay는 마이너리그 내내 한 번도 그렇게 잘 친 적이 없었고, 기껏해야 외야 백업 정도의 포텐셜로 생각되던 플레이어였단 말이다. Jon Jay에 대해 그렇게 칭찬을 늘어놓던 La Russa 감독은 어디 변명 좀 해 보시지? 응? 그렇게 타격을 잘 해서 OPS가 .600도 안 나오냐?

요약하자면, 요즘의 Cardinals는 그날그날의 게임에 엘리트 타자 2명(Pujols, Holliday)과 꽤 좋은 타자 1명(Rasmus), 그리고 replacement level 수준의 쓰레기 타자 2명(Skip/Lopez, Molina), replacement level보다도 더 아래인 수퍼 울트라 쓰레기 2명(Jay, Ryan), 투수 2명(선발투수, Feliz) 으로 선발 라인업을 짜서 내보내고 있다는 이야기가 된다. (물론, Molina와 Ryan은 뛰어난 수비력으로 허접한 타격을 어느 정도 makeup 해 주고 있긴 하다.)

거기다가, 벤치에 있는 선수들이 훌륭하냐 하면 물론 그럴 리가 없다.

Randy Winn  .739 OPS, .331 wOBA
Aaron Miles  .661 OPS, .288 wOBA
Nick Stavinoha  .607 OPS, .272 wOBA

이들은 벤치를 남용하는 La Russa 감독의 스타일로 인해 거의 준 주전 수준으로 기용되고 있는데... Winn은 그나마 리그 평균 수준의 준수한 생산력을 보여주고 있다. Aaron Miles는 .330의 높은 BABIP와 그에 힘입은 3할 타율에도 불구하고 출루능력과 장타능력이 전무하여 결국 replacement level 아래의 공격력을 보여주고 있으니, 이넘은 그야말로 답이 전혀 없다. 이래가지고는 AAA에서도 잘 칠 수 있을지 의문이 생길 정도인데, Mo 단장은 Miles를 메이저리그 로스터에 계속 붙여 두고, La Russa 감독은 그를 1번이나 2번으로 주로 기용한다...!!! Stavinoha는 숫자가 모든 것을 말해주니 더 할 이야기도 없다. 우리의 명장 La Russa 감독은 상대 선발이 좌완이면 Stavinoha를 5번에 기용하곤 한다. 아아... (혹시라도 Stavinoha가 플래툰으로는 쓸만하지 않느냐고 궁금해 하시는 분들을 위해 사족을 달아 보면... Stavinoha의 올 시즌 OPS는 좌완 상대로 .605, 우완 상대로 .609 이다.)

이렇게 보면, 이런 타선을 내보내면서 어쩌다가 한 번씩 이기고 있는 것 자체가 신기한 일인 것처럼 느껴진다. Pirates나 Nationals를 상대로 삽질을 한 것도 이제는 이해가 되기 시작한다.

이런 플레이어들을 가지고는 어차피 플레이오프에 나갈 가망도 없는 데다가, 선구안과 장타력은 쥐뿔도 없으면서 그저 스트라이크 비슷한 공이 오면 무조건 휘두르기만 하는 쓰레기 타자들을 유난히 중용하는 La Russa 감독이 그나마 낮은 확률을 더욱 낮추어 왔다고 본다. 차라리 jdzinn님의 댓글처럼 남은 경기를 전패하고 내년 드래프트 상위 픽을 받는 것이 나을지도 모르겠다. 내년 드래프트가 그렇게 알짜 유망주가 많다고 하던데...

생각해보면 물론 운이 없었던 측면도 있다. Skip Schumaker는 메이저리그에 올라온 이래 계속해서 리그 평균 수준의 쓸만한 타격을 보여 왔으므로, 올해 이렇게 갑자기 확 망가질 줄은 몰랐을 것이다. 매년 타격 능력이 조금씩 나아지는 것 같던 Molina가 올해 퇴보한 것도 예상 밖이거니와, Rasmus와 더불어 "꽤 괜찮은 타자"라고 할 수 있었던, 한때 신인왕 후보로까지 거론되던 David Freese가 어이없는 부상으로 시즌아웃 된 것도 불운이었다. 로테이션에 커다란 구멍이 생기면서 선발진을 보강하기 위해 Ludwick을 트레이드하게 된 것도 뭐 어찌보면 불운이었다. (반은 불운이고 반은 아니다. Penny야 원래 로또성 계약이었지만 Lohse는 Mo 단장의 완벽한 실패작이니까...)

하지만, 이러한 불운에 대처하기 위해 구단프런트와 La Russa 감독은 Miles나 Feliz, Stavinoha 같은 초 허접 플레이어들을 가지고 땜빵을 시도했고, 결과는 예상대로였다. 사태의 시작은 불운이었지만, 이러한 결과에 이르게 된 것은 잘못된 선수 수급 및 기용이 낳은 인재라고밖에 할 수가 없다.


Today's Music : Beck - Loser (Live 2003)



Mo 단장과 La Russa 감독은 이런 곡을 오늘의 음악이랍시고 선곡하는 팬의 마음을 좀 헤아리길 바란다! 제길..
Posted by FreeRedbird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stan 2010.09.15 16:18 Address Modify/Delete Reply

    투수 2명이란 문장에서 씁쓸한 웃음만 나오네요..ㅎㅎ
    그나저나 내년 마무리는 또 프랭클린이 맡을까요? 정말 불안하던데
    내년에도 프랭클린으로 가다간 08년도 이슬링하우젠꼴이 날거같아 불안하네요 ..;;

    • BlogIcon FreeRedbird 2010.09.16 10:34 신고 Address Modify/Delete

      감독들이 쓸데없이 선호하는 "클로저로서의 경험"과 연봉 등을 고려할 때 내년에도 아마 Franklin이 클로저를 맡게 될 것 같습니다.

      Franklin은 스탯으로만 보면 그렇게 나쁜 투수는 아닙니다만, K/9 비율이 5.71에 불과할 만큼 타자를 압도하는 구위가 없다보니 항상 불안불안 할 수밖에 없죠.

      외부에서 비싼 클로저를 영입하는 것은 최악의 무브일 것입니다. 일단 지켜보다가 삽질하는 것 같으면 Motte와 자리를 바꾸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2. stan 2010.09.15 16:18 Address Modify/Delete Reply

    투수 2명이란 문장에서 씁쓸한 웃음만 나오네요..ㅎㅎ
    그나저나 내년 마무리는 또 프랭클린이 맡을까요? 정말 불안하던데
    내년에도 프랭클린으로 가다간 08년도 이슬링하우젠꼴이 날거같아 불안하네요 ..;;

  3. BlogIcon jdzinn 2010.09.15 22:33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06년부터 카즈는 8월말~9월을 기해 와르르 무너지는 팀이 되어버렸어요(할러데이의 파로이드빨로 버틴 작년만 제외). 유능한 프런트오피스와 코치진의 뒷받침으로 미드시즌 이후 더욱 힘을 내던 모습은 찾아볼 수가 없지요. 그래도 08년까진 라룻사 덕에 컨텐더 흉내라도 내보는구나 싶었는데 작년부턴 감독 때문에 승수를 까먹는다는 느낌이 듭니다. 이제는 정말 라룻사와 헤어져야 할 시간이 온 것 같아요.

    그리고 예전에 주인장님께서 무어 단장에 대해 언급하시길, 금마는 열심히 일해서 70~75승짜리 로스터 짜기를 반복한다고 하셨던가요? 지금 모질리악을 보면 어떻게든 80~85승 짜리 로스터를 짜내려고 별 짓을 다 하는 것처럼 보입니다. 이런 식의 선수 구성과 페이롤 유동성으론 앞으로의 미래도 결코 밝지 않을텐데 말이에요.

    • BlogIcon FreeRedbird 2010.09.16 10:37 신고 Address Modify/Delete

      VEB에 올라온 the red baron의 글을 보면, 이런 트렌드가 2003년부터 시작되었다고 하네요.

      La Russa 감독은 벤치를 잘 활용해서 시즌 끝까지 선수들의 컨디션을 잘 관리한다고 알려져 있지 않았나요? 소문과는 영 딴판이군요...

  4. BlogIcon lecter 2010.09.15 22:52 Address Modify/Delete Reply

    오늘 처음으로 전체에서 몇 위에 있나 찾아봤네요. 현재 전체 13위고(즉 내년 18픽), 제이스 말린스 다저스 등이 힘 좀 내주면 15픽 안도 가능할 것 같습니다.

    생각해보면 프리즈의 시즌 아웃 때문에 팀의 밸런스가 급격히 무너졌다고 생각됩니다. 그거 때문에 로페즈가 유틸리티로 돌지 못하고 3루 수비 불안해지고 쓰레기 같은 내야수들 수집하고 -_-

    • BlogIcon FreeRedbird 2010.09.16 10:42 신고 Address Modify/Delete

      상위 15픽 안에 들어가서 1라운드픽을 보장받게 되면 Type A FA를 지를 수도 있겠군요. 어차피 Pujols 재계약 때문에 비싼 FA를 추가로 영입하는 것은 불가능하겠습니다만...

  5. yuhars 2010.09.16 09:12 Address Modify/Delete Reply

    아마 푸홀스와 재계약을 한다면 페이롤의 유동성도 더 떨어질텐데... 점점 암울해지네요. 모젤리악은 NL 중부지구의 다른 단장들이 워낙 삽질을 해서 그렇지 유능한 단장은 아닌것 같습니다. -_-;

    • BlogIcon FreeRedbird 2010.09.16 10:45 신고 Address Modify/Delete

      Pujols 재계약은 팬들의 정서라든지 현재의 로스터 구성을 생각할 때 무조건 올인하는 수밖에 없어 보입니다.

      Mozeliak은 오프시즌에서의 다음 시즌 준비는 괜찮게 하는 것 같습니다. 팀이 어디가 부족한지 정확히 짚어서 업그레이드를 시도하죠. 하지만 시즌 중에 로스터에 구멍이 생겼을 때, 허둥지둥하면서 삽질을 하는 것 같네요. 위기에 대한 대처 능력이 영 별로인 듯 합니다.

참으로 오랜만에 적어보는 Cardinals 소식 모음이다.


- 일단 팀 성적부터.

38승 31패로 NL Central 1위를 달리고 있다.
2위는 Reds로 1.5게임차.
3위부터는 7게임차 이상으로 벌어져서 현재로서는 그다지 위협이 되지 않고 있다. Astros나 Pirates가 NL 최약체 팀들이라는 것은 개막 전부터 알고 있었지만, Brewers나 Cubs가 이정도로 허접할 줄은 몰랐다. 치열한 경쟁 끝에 Cardinals가 아슬아슬하게 1위를 하는 쪽이 좀 더 재미있는데 말이다.

NL Central은 메이저리그에서 유일하게 6개 팀이 소속되어 있는데... 팀이 많다는 게 꼭 치열한 경쟁을 의미하지는 않는다. 올해처럼 같은 지구 팀 대부분이 삽질을 할 때에는 오히려 이런 팀들과 자주 경기한다는 것이 많은 도움이 된다.

Cardinals는 현재 리그 정상급의 투수진과 리그 보통 수준의 타선을 가지고 1위를 달리고 있는데, 허접한 경쟁 수준을 고려할 때 앞으로도 별 무리 없이 1위를 유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 Matt Holliday, NL Player of the Week 선정

Holliday가 이주의 NL Player로 선정되었다.

Holliday의 1주일 성적은 .435/.480/1.000 으로, 이 기간 동안 4홈런, 10타점을 기록했다.
시즌 초반 다소 허접한 퍼포먼스를 보이던 Holliday는 시즌이 중반으로 접어들면서 서서히 페이스를 끌어올리는 모습이다. 6월들어 그의 OPS는 .986, wOBA는 .430에 달한다.

다만 문제는 정말 중요한 순간에서 삽을 많이 푸고 있다는 점인데... High Leverage 상황에서 그의 성적은 OPS .589, wOBA .252, wRC+ 54에 불과하다. LI 1.7 이상의 클러치 상황에서 그는 Replacement Level보다도 못한 성적을 내고 있는 것이다. 아무리 클러치는 미신이라고 해도 연봉 17M짜리 팀의 4번타자가 이렇게 중요한 상황에서 맥을 못 추어서는 곤란하다.


- Aaron Miles, Jeff Suppan, Randy Winn... ㅠ.ㅠ

활동을 하지 못한 공백 기간 중 가장 어이없었던 사건은 Aaron Miles와 Jeff Suppan의 Cardinals 로스터 복귀였다. 이건 무슨 작년에 왔던 각설이도 아니고... 이렇게 또 만나게 될 줄이야... 게다가 Randy Winn이라니..!!!

Aaron Miles는 그의 "versatility"를 사랑하는 La Russa 감독을 만났으니 또다시 전 포지션을 누비며 활약하게 될 것이다. 언제 또다시 그의 너클볼을 보게 될지 벌써부터 기대가 된다. -_-;;;; 어쩌면 Tyler Greene보다 Miles를 벤치에 앉혀두기로 한 것은 이런 그의 투수로서의 능력 때문이 아닐런지...

Jeff Suppan은 Brewers와의 계약 마지막 해였는데, Brewers가 12.5M의 연봉을 그냥 집어먹으면서 방출해 버렸다. Cardinals는 리그 최저 연봉만 주고, 나머지는 Brewers가 모두 부담하는 것이다. Lohse와 Penny가 모두 DL에 가버린 지금, 이런 저렴한 비용이라면 한번쯤 시도해 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기는 하다만...

Randy Winn은 Yankees에서 버림받은 후 Cardinals에 합류했다. 마찬가지로 Cardinals는 리그 최저 연봉만 부담하는 상황이다. Winn은 예전부터 타격보다 수비로 제 몫을 하는 선수였는데, 이제 나이를 먹어서 수비 레인지가 예전같지 않은 상황에서 무슨 도움이 될 수 있을지 잘 모르겠다. 수비/타격 모두 Jon Jay가 더 나을 것 같은데 말이다.

사실 La Russa 감독이 이들을 지나치게 많이 기용하지만 않는다면, 팀 성적에 미치는 영향은 별로 없을 것이다. 벤치워머가 팀 승패를 좌우하는 일은 많지 않다. 문제는, 베테랑 3명의 합류로 인해 AAA 유망주들의 메이저리그 로스터 진출 길이 막혀 버렸다는 것이다.

과연 Aaron Miles가 Tyler Greene보다 나은 플레이어일까? Randy Winn이 Jon Jay보다 더 좋은 활약을 해 줄 수 있을까? Jeff Suppan이 Blake Hawksworth나 PJ Walters보다 더 나은 선발 옵션일까? 내 대답은 앞의 둘에 대해서는 "Hells No!!" 이고, Suppan에 대해서는 잘 모르겠다... 이다. 그저 하루빨리 Brad Penny가 부상에서 돌아와서 Suppan을 로테이션에서 밀어내기를 바란다.
 

- Reggie Williams(10라운드), Iden Nazario(30), Chase Reid(41) 계약

Cardinals는 이번 드래프트 지명자 중 외야수 Reggie Williams 및 투수 Iden Nazario, Chase Reid와 계약하였다. 이로써 현재까지 계약된 드래프트 지명자는 팀에서 공식 발표한 33명에 이 셋을 더해 36명으로 늘어났다. (하지만 Ian Parry가 계약을 번복하고 로스쿨 진학을 선택했으므로, 실제 계약 선수는 35명이다.)

Reggie Williams는 Cardinals가 이번 드랩 상위라운드에서 지명한 여러 "툴가이" 중 한 명이며, Reid는 9.77 K/9, 1.58 BB/9의 환상적인 기록으로 세이버메트릭스 커뮤니티들의 지지를 받고 있는 투수이다.

최상위 픽 네 명은 여전히 오리무중이다. Swagerty가 그나마 계약이 좀 빠르지 않을까 싶고, 1라운더 세 명은 아마 데드라인 가까이 가서야 계약이 발표될 것 같다. 최악의 경우 이들과 계약하지 못하더라도 2005년 이후 최고의 유망주들이 대기하고 있다는 내년 드래프트에서 같은 자리에 보상 픽을 얻게 되므로, 구단의 입장에서도 무리하게 선수들이 원하는 대로 마구 퍼줄 필요는 없는 상황이다.


- 기타 마이너리그 소식

다음과 같은 투수 유망주들의 대규모 Transaction이 있었다.

Springfield(AA) --> Memphis(AAA) : Chuckie Fick, David Kopp
Memphis(AAA) --> Springfield(AA) : Ryan Kulik
Palm Beach(A Adv.) --> Springfield(AA) : Mark Diapoules, Scott McGregor
Quad Cities(A) --> Palm Beach(A Adv.) : Scott Schneider, Mike Blazek

Memphis에서 Springfield로 한 명밖에 내려가지 않은 것은 Matt Scherer가 DL에 올랐기 때문이다.
Quad Cities의 두 자리를 누가 메꾸게 되는지는 아직 발표되지 않았다.


Today's Music : Bump of Chicken - Stage of the Ground (Official MV)



좋다. 진짜 좋다.
Posted by FreeRedbird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BlogIcon jdzinn 2010.06.22 16:39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개인적으로 벤치에 베테랑들을 둔 것이나 수판 영입 모두 나쁘지 않게 보고 있습니다. 사실 팀 스탯상으론 카즈 타선이 중간은 가고, 콜비와 프리스가 선전하면서 개인별 스탯도 나쁘지 않습니다만 실제 경기력은 완전 시망이죠.

    물론 kid들이 타석수 확보하고 알맞은 롤을 부여받는 게 장기적으론 훨씬 좋겠습니다만, 파이어리츠와 도찐개찐이었던 최근의 경기력으로는 영 답이 안 나오더라구요. 해서 일단 단기적으로는 체질 개선 차원에서라도 해볼 만한 시도가 아닌가 싶습니다. 내심 올스타 브레이크 이후엔 그린과 제이가 차례대로 올라와줬으면 하지만요.

    그리고 이 모든 로스터 새로짜기의 책임은 궁극적으로 할러데이와 스킵에 있다는... 팀 성적이 조금만 더 잘 나왔어도 굳이 로스터를 갈아엎지는 않았겠죠. 거시기 푸홀스도 책임을 면키는 힘들겠구요. 5월부터 이놈은 급박한 상황에서 가장 의지가 안 되는 느낌이라 차라리 1루 비었으면 걸어나가라 하는 마음까지 듭니다 -_-

    • BlogIcon FreeRedbird 2010.06.25 17:05 신고 Address Modify/Delete

      Suppan은 그렇다 치더라도 Miles 영입은 동의하기가 어렵습니다. 이친구가 이제와서 도대체 무슨 도움이 될 수 있는 것인지... 현재까지 14타석에 나와서 .214/.214/.214 (wOBA .192)의 아름다운 성적을 내고 있군요.

      팀 성적이 좀 더 좋았으면.. 하는 아쉬움은 물론 있습니다. 이름값 못 하는 플레이어들이 문제죠. 그나마 Holliday가 2번으로 옮기고 나서 많이 좋아진 게 위안거리입니다. Tom Tango를 위시한 세이버메트릭스 진영에서는 2번을 가장 중요한 타순으로 보기 때문에, 시즌 끝날 때까지 Holliday가 2번을 치더라도 괜찮다고 봅니다. 이론적으로는 아예 Pujols를 2번으로 올려야겠지만, 그런 혁명적인 타순을 기대하기는 어렵겠죠.

  2. skip 2010.06.22 19:27 Address Modify/Delete Reply

    하하 토니는 두 베테랑의 합류로 그린과 제이의 프로모션이 막힌 것에 대해 걔들은 출전시간 보장이 필요해, 걔들은 미래 잖아, 라는 반박할 수 없는 말로 변호를 하더군요. 나름 브렌든 라이언이나 제 닉네임의 주인공도 살아나는 기새라 딱히 애런 마일스를 기용할 일은 없어 뵈기에 나름 아다리가 맞지 않나 싶습니다.

    soup은, 음, 글쎄요, 지금까지만 봐서는 옥타비노나 월터스보다는 나아 보입니다. 월터스는 아무리봐도 aaaa 재원인듯 하고, 옥타비노는 조금 더 갈고 닦아야 할 것 같구요.

    뜬금없이 저는 타선이나 그 무엇보다, 휴식일이 많다지만 무조건 4일 휴식 로테이션을 지키고 등판중인 로테이션 상위 3선수가 조금 걱정 됩니다. 세 선수 모두 부상전과가 화려한지라, 셋 중 하나 빠지면 그야말로 정말 치명타인데 말이죠. 카일 로쉬는 로테이션 빼먹지 않은 기록 덕에 돈 몇백만은 더 받았을텐데 이런 나쁜놈.

    • BlogIcon FreeRedbird 2010.06.25 17:10 신고 Address Modify/Delete

      걔들은 출전시간 보장이 별로 필요 없습니다. Greene이나 Jay는 장래의 메이저리그 주전감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그들의 커리어는 아마도 백업요원일 것이므로, AAA에서 계속 뛰게 하는 것이 별로 그들에게 득 될 것이 없습니다. 이미 마이너리그에서 더 배울 것도 별로 없어 보이고요. Aaron Miles의 메이저리그 로스터 입성은 도무지 논리적인 이유를 찾을 수 없습니다.

      로테이션 상위 3인에 대해서는 저도 기회가 있을 때마다 언급해 왔습니다만, 셋 다 걸어다니는 injury risk 들입니다. 굳이 꼽자면 Carp - Garcia - Waino 순으로 위험해 보이고요... Carpenter가 몇년 전 처럼 플레이오프 직전에 드러눕는 불상사가 발생하지 않았으면 좋겠네요.

      말씀하신 것처럼 자랑할 것이라고는 durability 밖에 없던 Kyle Lohse가 장기계약 이후 걸핏하면 드러눕는 것은 참 좌절스러운 사태입니다...

5/11(미국시간)
Cardinals 3, Astros 6
Box
Brad Penny 7 IP, 7 H, 4 R(0 ER), 3 K
Ryan Ludwick 3-for-4, 1 BB, 1 K, 1 RBI
Albert Pujols 2-for-4
Brendan Ryan 0-for-2, 2 fielding error

게임을 지기도 했지만, 형편없는 경기였다. 타선은 11안타를 치며 여러 차례 득점기회를 만들고도 병살타와 홈에서의 태그아웃(Oquendo는 무슨 생각으로 Skip을 홈에 보낸 것일까?) 등으로 3점을 내는데 그쳤고, 수비에서는 Brendan Ryan이 1루에 악송구를 하여 상대 타선이 7회에 4득점하는 빌미를 제공하였다. 그나마 4-3으로 팽팽하던 경기는 8회에 Motte가 Berkman과 Pence에게 연속 홈런을 허용하여 완전히 기울고 말았다.


5/12
Cardinals 6, Astros 9
Box
Kyle Lohse 5 IP, 10 H, 9 R(4 ER), 4 BB, 2 K, 1 HR
Ryan Ludwick 3-for-5(2B)
Albert Pujols 2-for-4(2 2B), 1 BB, 2 RBI
Brendan Ryan 0-for-3, 2 fielding error

Lohse는 아주 충실하게 이 팀 투수진 최대의 블랙홀 역할을 계속 수행하고 있다. Brendan Ryan의 에러가 대량실점의 빌미를 제공한 것은 사실이지만... 투구 내용이 너무나 좋지 않았다. 9실점 중 자책점이 4점 밖에 안되는 것은 너무 관대한 기록으로 느껴진다. (아무리 생각해도 자책점은 정말 넌센스다... 수비 에러가 실점 과정에 포함되어 있으면 비자책이 된다면... 호수비로 실점을 면한 것은 거꾸로 투수에게 페널티를 줘야 하는 거 아닌가??) 타선은 전날보다 조금 나은 모습을 보였지만, 선발투수가 9점을 내주면 이기기 힘든 것은 자명한 이치이다.

5/13
Cardinals 1, Astros 4 (시즌성적 20승 15패, NL Central 0.5게임차 1위)
Box
Chris Carpenter 8 IP, 6 H, 4 R(4 ER), 3 BB, 5 K, 1 HR
Matt Holliday 2-for-3(2B), 1 BB, 1 RBI

Bud Norris는 6점대의 형편없는 ERA를 가지고 있지만, 분명 재능이 있는 기대주이다. 문제는 이상하게 Cardinals만 만나면 그의 포텐셜을 유감없이 발휘하여 에이스 급의 피칭을 한다는 것이다. 이날 8이닝을 8삼진 1실점으로 막아내면서, 지금까지 Cards를 상대로 4번 등판하여 0.35 ERA를 기록하였고, 4번 모두 승리투수가 되었다. 이날은 이틀동안 에러 4개를 기록한 Brendan Ryan 대신 Tyler Greene이 유격수로 출장하였는데, 에러는 없었고 3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이렇게 해서 올 시즌 들어 가장 실망스럽고 한심한 3연전이 끝났다. 이것을 생각해 보자... Astros는 이 3연전이 시작되기 전까지 10승 21패로 승률이 1/3에도 미치지 못하는 팀이었고, Astros 타선은 31게임에서 85점을 득점하여 경기당 고작 2.74점을 득점하고 있었다. 이런 Astros에게, Cardinals는 3게임 동안 19점을 내주며 전패하였다. 게임 내용도 투수진의 삽질, 수비 에러, 엉터리 베이스러닝, 비효율적인 타격 등 무기력과 허접의 극치였다. 홈에서 이게 무슨 쪽팔리는 짓인지...

뭐... 누구나 이런 때가 있는 법이긴 하다. 다음 Reds 시리즈에서는 조금 나은 모습을 보여주길 바란다. 제발 좀!!


이 런 저런 소식.

- Aaron Miles가 AA Springfield에 합류하였다. Brendan Ryan이 심각하게 삽질을 하고 있지만, Aaron Miles는 마이너리그에서조차 유격수로 기용해서는 안되는 플레이어이다. Miles보다 더 답답한 유격수를 보기도 쉽지 않기 때문이다. 그는 적어도 AAA에 있는 모든 미들 인필더를 다 메이저리그에서 테스트해 보기 전까지는 마이너리그에 머물러야 할 것이다. (꼭 누군가 올려야 한다면 볼넷이라도 잘 고르는 Gotay가 낫지 않은가?)

- Jason Buursma가 AA Springfield로 승격되었다. 우완 사이드암 불펜요원으로 2008년 25라운드에 드래프트되었다.

- Brett Zawacki가 Extended Spring Training에서 A Adv. Palm Beach로 승격되었다. 무릎 부상으로 작년을 거의 날리다시피 한 Zawacki는 건강하기만 하다면 꽤 높은 포텐셜을 가진 것으로 여겨지고 있다.

- Future Redbirds에서는 Kyle Lohse 대신 AAA의 누군가를 기용할 수 있을까에 대한 토론이 있는데... 딱히 좋은 대안은 보이지 않는다. Walters나 Ottavino 등을 메이저에 올린다고 과연 Lohse보다 잘 던질지...?? 차라리 두산에서 뛰고 있는 Kelvin Jimenez를 다시 데려다가 선발로 기용해 보면 어떨려나? -_-;;;;

Today's Music : Chris Brown - With You (Live)

Posted by FreeRedbird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billytk 2010.05.15 23:24 Address Modify/Delete Reply

    에반 맥레인이라는 친구는 MLB에 아무래도 못올라오겠죠?
    여기 들렀다가 생각나서 기록지를 보니까 이닝당 볼넷 비율이 쩔긴 하더군요. KBO에 통할만 할라나요 -_-
    이상 카페얀 망한 한화팬의 푸념입니다 -_-

    • BlogIcon FreeRedbird 2010.05.17 11:33 신고 Address Modify/Delete

      Evan MacLane은 80마일대 중후반의 패스트볼을 던지는 좌완 투수입니다. stuff는 별로인데 컨트롤이 훌륭합니다. 현재 AAA에서 54이닝 동안 볼넷을 4개밖에 허용하지 않아서 K/BB 비율이 8:1이고 그라운드볼 비율도 54%로 우수합니다.

      MacLane은 40인 로스터에 있는 것도 아니어서, 현재 Cardinals의 상황을 봐서는 어지간해서 메이저리그에 올라오기 힘들어 보입니다. 로테이션은 빵꾸가 나더라도 PJ Walters나 Ottavino, Lynn 등으로 메꿀 것이고.. 그나마 가능성 있는 것이 좌완 불펜진의 부상이 발생하는 경우 정도가 되겠습니다. (이나마도 40인 로스터에 포함되어 있는 Tyler Norrick이 먼저 고려되겠지요.)

      Jose Capellan은 한때 특급 유망주였는데... 아쉽게 되었습니다. 2006년 초에 John Sickels가 Capellan에게 B+ grade를 줬을 만큼 높은 평가를 받았죠. (참고로 2006년 초 리스트에서 Ryan Braun도 역시 B+ 받았습니다.) 이렇게 맛이 갈 줄은 몰랐네요.

      MacLane은 그라운드볼 비율이 높고 볼넷을 잘 내주지 않으므로, 내야진의 수비가 좋다는 가정하에 한국야구에서도 성공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한국야구에 왔던 용병들을 보면, MacLane같이 메이저 진출이 막힌 마이너 베테랑들이 많았던 것 같으니... 한화에서 연봉을 좀 지르면 꼬실 수 있지 않을까요? ^^

  2. BlogIcon jdzinn 2010.05.17 02:44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지난 파이어리츠 원정 시리즈를 보니 두 팀 경기력이 딱 수준이 맞습니다.
    요즘엔 안구 정화 하려고 SK 경기를 더 챙겨보고 드래프트에나 관심을 두고 있습니다.
    근데 목드래프트에서 언급된 카즈 픽들도 영 맘에 안 드네요 -_-

    뱀발>루디가 4번을 치고 할러데이가 5번을 치면 지구가 멸망하는 모양입니다. 오늘 낮경기가 있길래 틀어놨는데 2이닝 만에 '닫기' 버튼을 누르고 싶어지네요.

    • BlogIcon FreeRedbird 2010.05.17 11:38 신고 Address Modify/Delete

      결국 또 졌군요. NL 중부지구 2위로 내려앉았네요. 이팀은 선수 개개인의 재능에 비해 요즘 영 별로인 것 같습니다. sync가 안 맞는 느낌이라고 해야 되나요...

      Mock Draft은 Cardinals가 이전처럼 안전위주, 스탯위주로 대학유망주를 지명할 것이라고 가정하고 하다 보니 결과물이 영 별로인 것 같습니다. 작년에 Shelby Miller를 지명했듯이 올해도 과감하게 지른다면 더 만족스런 드래프트가 될 겁니다. 게다가 올해는 supplemental 1st round pick도 두 개나 더 있으니 말이죠...

4/26(미국시간)
Cardinals 4, Braves 3
Box
이 게임에 대해서는 지난 번 단신에서 언급했으므로 넘어가고...

4/27
Cardinals 5, Braves 4
Box
Chris Carpenter 6 IP, 3 H, 2 R(2 ER), 3 BB, 4 K
Ryan Ludwick 2-for-4(2B, HR), 2 RBI
Yadier Molina 1-for-4, 2 RBI

1차전에 이어 이날도 Yadier Molina가 승리의 수훈갑이 되었다. 6회 2-2 동점, 만루 상황에서 2타점 적시타를 날린 것이다. Cardinals는 Freese의 안타로 한 점을 더 벌었는데, 이후 Hawksworth의 수비 실수로 2점을 헌납하여 Braves가 턱밑까지 추격해 왔지만, 결국 Motte가 1.2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으면서 한 점 차 승리를 거두었다. Carpenter는 이날까지 31 K, 10 BB로 아주 훌륭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포스트시즌까지 팔꿈치와 어깨가 잘 버텨 주어야 하는데... Rasmus는 이날도 볼넷 2개 추가.

4/28

Cardinals 6, Braves 0
Box
Jaime Garcia 7 IP, 4 H, 0 R, 1 BB, 5 K
Skip Schumaker 2-for-3, 2 BB
Albert Pujols 2-for-4(2B), 1 RBI, 1 BB
Colby Rasums 2-for-3(2B), 1 RBI, 1 BB, 1 K
David Freese 2-for-3, 2 RBI, 1 BB

Jaime Garcia의 호투와 6안타로 6점을 뽑아낸 효율적인 타자들의 활약(물론 상대 에러가 포함되어 있지만...)으로 완승. Garcia는 정말로 잘 던지고 있다. 좋은 활약을 할 것이라고 생각은 했었지만, 이정도로 잘 할 줄은 몰랐다. 시즌 후반까지 1점대의 ERA를 유지하리라고 기대하는 것은 터무니없는 일이지만, 신인왕을 노려 볼 만한 좋은 시즌을 보낼 것 같다. 최근에 Tommy John 수술을 받아 아직 팔꿈치 상태가 괜찮으니 그럭저럭 2-3년은 별 탈 없이 잘 버텨 주지 않을까?

4/29
Cardinals 10, Braves 4
Box
시즌 성적 15승 7패 (NL Central 1위, 2위와 4게임차)
Adam Wainwright 6 IP, 6 H, 3 R(3 ER), 2 BB, 4 K
David Freese 3-for-3(2B, HR), 6 RBI, 1 BB
Colby Rasmus 2-for-2, 2 BB

Freese가 6타점을 쓸어담으며 메이저 데뷔이래 최고의 활약을 했다. Freese가 오늘같이 자주 해 주기를 바라는 것은 아니다. 그저 리그 평균정도의 공격력과 지금보다는 좀 더 안정된 수비를 해 주었으면 하는데... Colby Rasmus는 2타점 2볼넷으로 100% 출루했으며, Freese 덕분에 나갈 때마다 득점을 했다. Matt Holliday와 Rasmus의 타순을 바꿔 보면 어떨까? Holliday의 자존심이 상해서 안되나? 요즘 같으면 Rasmus가 4번에 있는 것이 더 나을 것 같은데...

이런 저런 소식.

- Cardinals가 Aaron Miles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었다. 두둥!!  Miles는 Cubs, Athletics, Reds 세 팀을 전전한 끝에 결국 Cardinals에 돌아왔는데, 현재는 Extended Spring Training에서 몸을 만드는(?) 중이다. 많은 이들이 Miles가 Memphis의 주전이 되고 Descalos가 벤치에 앉는 것이 아닌가 우려하고 있는데, Cards의 프런트와 AAA의 코치들이 그정도로 개념이 없지는 않기를 바란다. Tyler Greene의 메이저 승격으로 AAA에 미들 인필더 자리가 하나 비긴 했지만... 개인적으로 Miles를 플레이시킬 바에야 차라리 Gotay에게 기회를 주는 것이 낫다고 본다.

- Jason LaRue가 DL에서 복귀하여 Bryan Anderson이 AAA로 내려갔다.

- Francisco Samuel이 마이너리그 DL에서 복귀하였으나 작년보다 한 레벨 낮은 A Adv. Palm Beach 로스터에 포함되었다. 오늘 처음 등판하여 3 K, 1 BB로 1이닝을 깔끔하게 막았다. Mulligan과 함께 조만간 AA에 복귀할 것으로 생각된다.

Today's Music : Kelly Clarkson - Since U Been Gone (Live)



Kelly Clarkson의 내한공연을 기념해서 올려본다. 비록 가지는 않지만... 공연에서 이렇게 놀 수 있다면 정말 갈 만한 가치가 있을 것 같은데 말이다. 목 컨디션은 썩 좋지 않아 보이는데 열정과 에너지로 그 이상의 퍼포먼스를 보여주고 있다.
Posted by FreeRedbird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BlogIcon jdzinn 2010.05.01 15:22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어제의 영웅들이 오늘은 역적이 되는 재미있는 야구 게임 ㅎㅎ

    -라룻사가 로페즈 DL 가는 걸 보고 마일스의 피칭 재능을 그리워 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_-
    -future redbirds에 올라온 글을 보니 셸비는 역시나 와일드씽 자체인 모양이더군요.
    -이제는 션 '더 코즈마' 보이드가 계속 유격수를 볼 수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그러다 말겠지 했던 니코는 계속 그러고 앉았네요 ㅎㅎ

    1년 단기로 끊어도, 4~6년 중장기로 끊어도 맷홀에게 가장 좋은 조건을 제시할 수 있었던 팀이 카즈이긴 했지요. 타구단에서 이 계약을 보고 '바보, 멍청이, 해삼, 멍게'라고 불러도 할 말이 없지 싶습니다. 뭐 그냥 하워드 연장계약과 도찐개찐이지 싶은데, 부수적으로 푸홀스에게 디스카운트 받을 수 있을 거라는 기대도 물거품이 되는 분위기라 뭐 그냥 할 말이 없습니다 -_-

    • BlogIcon FreeRedbird 2010.05.04 18:27 신고 Address Modify/Delete

      그래도 Howard 계약보다는 낫지 싶은데요... Howard 계약은 2012년부터 시작된다는게 특히 좀 어이없는 것 같습니다. 과연 37세의 Howard가 어떤 선수일지...

      Shelby는 그날 좀 유난히 제구가 안된 것 같습니다만... Cards 팜이 투수 유망주의 제구력을 잡는 데에는 별로 성과가 안좋았던 게 사실이어서 약간 우려가 됩니다.

      Kozma와 Niko는 솔직히 거의 포기했어요...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