짧았던 2020 시즌이 이렇게 끝났습니다.


코로나로 인해 과연 야구를 할 수 있을까 싶기도 했고, 시즌이 개막한 후엔 실제로 팀에 코로나 감염자가 여럿 나오면서 과연 완주가 가능할까 의구심이 들기도 했는데... 어찌어찌 시즌을 마무리하고 엉터리 16팀 플옵 포맷 덕에 가을 야구 맛도 살짝 보고 끝났습니다.


내년엔 좀 더 긴 시즌을 볼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우리 블로그는 잠시 휴식 후, 긴긴 오프시즌을 어떻게 보낼 지 필진끼리 이야기를 좀 해 보고 컴백하도록 하겠습니다. 마이너리그 시즌이 취소되어 버려서 유망주에 대한 정보도 거의 없어, 유망주 리스트도 어떻게 해야 하나 고민입니다. 여튼, 뭐라도 하긴 할 테니, 자주 들러 주세요.



블로그를 방문해주신 팬 여러분도 남은 연휴 잘 보내시고, 무엇보다도 건강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RIP Bob Gibson.  플옵 마지막 경기까지 기다리셨나 봅니다...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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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FreeRedbir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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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BlogIcon yuhars 2020.10.07 16:13 Address Modify/Delete Reply

    튼튼신 홈런 때리는거 보니 역시 이팀에는 튼튼신이 왔어야했나라는 생각이 드네요. ㅋㅋㅋ 암튼 아직 내년에 페이롤을 얼마만큼 쓰겠다 이런말이 안 나와서 오프시즌 플랜을 짜기가 그런데... 루팡하다가 심심한 관계로 몇자 적어보겠습니다. ㅋㅋ

    대충 야디 웨이노가 재계약을 한다는 전제하에 다음 시즌 페이롤이 145M정도 확정이더군요. 안 그래도 관중빨로 마켓에 비해 페이롤을 많이 쓰던 구단이었는데 내년에도 언제 관중이 들어올지 모르는 상태인 이상 많이 쓰지는 못할것 같습니다. 사실 드윗이 헛소리하고 병갑이랑 유착이라서 까이지만 돈 쓰는데 인색한 구단주는 아니라서 다음시즌 150M만 쓴다고 해도 뭐라고 하진 못할것 같아요. 150M도 카즈 정도 마켓에서는 어마어마한건데 병갑이가 돈을 지지리도 못써서 문제네요. 확정 페이롤인 145M에서 악성인 밀러 카프 마이콜라스 파울러 씨맛만 합쳐도 100M근처가 나오니 원... 옛날에 트레이드 잘하고 장기계약 잘하던 자켓티는 멀더 트레이드 책임물어서 잘랐으면서 악성 계약 천지에 해킹스캔들, 오주나 트레이드를 대 실패한 병갑이는 왜 이리 잡고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_-;

    암튼 오프시즌에 드윗이 돈 풀지 않는이상 돈 못쓸거 뻔하니 FA시장에서는 빨때맨 같은 스탑갭 선발 하나 잡거나 클루버? 같은 로또나 한번 긁어 보는게 다가 아닐까 하네요. 페이롤 확보를 위해서 씨맛을 처분했으면 좋겠는데 누가 사가겠나 싶기도 하고 그렇다고 웡 옵션 실행을 안할수도 없고... 그냥 상황이 병갑이 일하지 말라고 그야말로 밀어주는 상황이긴 합니다. ㅋㅋㅋ 갠적으로 공격력 보강은 키즈너 같이 자리가 안나는 유망주 혹은 PDL이나 감버같이 값싼 선발로 쓸만한 선수로 트레이드나 노려봤으면 좋겠습니다. 특히 포수가 필요한 메츠가 리얼무토를 못 잡을시 키즈너를 매물로 뭔가 그림 한번 만들어 볼만 할것 같아요. 물론 아무것도 하기 싫은 병갑이가 돈도 없는데 뭔가 짜내는 트레이드를 할것 같진 않습니다만 이거 말고는 전력 보강 방법이 별로 없는것도 사실입니다. ㅋㅋ 아니면 백로드 계약을 전제로 오주나 재영입이나 스프링어 영입 같은 짓을 할 수 있을것 같긴 한데... 리스크가 커서 안할것 같습니다. 아시아 시장도 끼적끼적 거릴것 같긴 한데 아시아 타자는 믿을수 없어서 갠적으로 반대고 투수는 한번 해볼만 할것 같네요.

    뭐 대충 끄적여 봤는데 사실 병갑이 같이 창의력 없고 일하기 싫어하는 사람이 뭔가 만들어낼 오프시즌은 아닌것 같습니다. 코로나 때문에 돈 쓰기 힘들다는 핑계도 있으니 안 그래도 일 안하는 병갑이 더더욱 일안할게 뻔하기도 하구요. ㅋㅋ 결국 이번 오프시즌은 별일 없을것 같고 중요한건 다음 시즌후인데 그때 시거 같은 젊은 빅네임 매물들도 나오고 카즈 페이롤도 80M정도 빠질예정이니 오히려 이번 오프 시즌에 아무것도 안하는것도 나쁘진 않을수도 있겠다 싶긴 하네요. 다만 병갑이의 방임을 또 봐야 할것 같아서 속이 터지긴 합니다. -_-; 그러니 제발 다음 시즌 마치고 아름다운 은퇴 쫌... 제발...

  3. styles 2020.10.07 17:41 Address Modify/Delete Reply

    우리 올해 172정도 쓸거 코로나때매 적게쓰긴 했는데
    절대로 적은 돈은 아닙니다 이상하게 돈쓴게 다 망해서 그렇죠 저도 투수로또 몇장 야디 웨이노 재계약 끝하고
    암것도 안한다에 한표입니다 그냥 내후년에 페이롤 다 빠지고 갓발갓이나 다른 선수들 종료쯤에 유능한 프런트로
    교체하고 돈 쓰는게 최선이긴합니다

    막말로 지금처럼 돈쓸바엔 페이롤 반줄여도 티도 안날겁니다

  4. BlogIcon jdzinn 2020.10.07 23:18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축구판 보면 대충 답 나오지 않나요? 억지로 리그, 유럽대항전 돌려봤자 관중 수익이 노답이니 공룡 클럽들조차 돈을 못 쓰는데요. 아스날은 초장기 근속한 마스코트 해고하고 FFP 개무시하는 파리조차 임대 시장이나 두리번거렸죠. 강제로 원기옥 모은 첼시와 FFP 개무시를 넘어 족까 경지에 이른 시티만 돈 풀고.

    믈브도 뾰족한 수 없으니 페이롤 확 빠지는 소수의 팀 제외하면 확정 페이롤=내년 페이롤일 듯합니다. 영감이 겁나 큰맘 먹고 질러야 맥스 10M 정도 아닐지. 결국 코로나 진정되고 카프, 밀러, 파울러, 갓, 씨맛 연봉 빠지는 내년 오프시즌까진 지금 스쿼드 그대로 갈 거라 봅니다. 1년 더 참는 거야 그렇다 쳐도 이게 참 안타까운 게 야디/웨이노 커리어가 이제 시한부란 거죠. 마지막 불꽃 태울 기회도 없이 또 1년 공무원 야구만 하다 은퇴할 수 있으니.

    만날 아무것도 안 한다고 욕 쳐먹는 병갑이가 진짜로 완전무결하게 아무것도 안 했으면 더 나았을 거라는 것도 코믹합니다. 그럼 아로자레나-팸-보잇으로 타선 시작하고 로테이션엔 갤런, 알칸타라, 마곤 있었을 텐데요. 결과론이지만 이렇게 하는 딜마다 대형으로 말아먹기도 힘든데 스탭들 고용도 본인이 했으니 '결과론이다, '여기선 안 터졌을 거다'며 정신승리로 연명하기도 힘에 부치네요. 1년 뒤 악성계약 우르르 빠져봤자 골디, 마이콜은 이제 시작이고... 아이고

    • BlogIcon ㅇㅇㅇ 2020.10.08 05:33 Address Modify/Delete

      아무것도 안하면 저 떠넘긴 병아리들이 과연 내부에서 포텐을 다 터뜨렸을까에 대한 의문을 품어야 하지 않을까요. 알칸트라는 제막피챠, 아로자레나는 인스타 건 생각하면 찍혀서 로스터 탈락, 마곤이랑 갤란은 조루피챠, 보잇은 삼성떼껄룩스의 희망 뭐 이런순일게 뻔했죠. 병갑이랑 타코는 일차요, 2차는 육성팀인데 결국 육성 스태프도 윗선에서 까는거니 시스템 자체가 10년도 초기에거 올스탑하고 해킹 건으로 모젤리악이 짤릴 여분이 생기다 회광반조하면서 변혁의 동력이 끊겨서 정치꾼으로 변하니 현 메타에 타워스처럼 뒤쳐졌다고 봐야하는게 맞을겁니다. 아니, 계약 퍼주는걸 보면 오히려 프렐러 나가고 난 이후 JD랑 똑같군요 껄껄

    • BlogIcon yuhars 2020.10.08 06:26 Address Modify/Delete

      이번에 축구판 구단주 지름이 얼마나 무서운지 당해본 입장에선... 혹시 드윗도라는 생각을 잠깐 해보긴 합니다. 아스날도 마지막날 질렀으니까요. ㅋㅋㅋ 암튼 축구판이나 야구판이나 씨맛 같은 선수는 아무리 난리를 쳐도 안팔린다는 진리를 경험해서 씨맛은 절대 못팔거고... 제가 구단주라면 밀러 베스팅 옵션 실행 시켰을때 바로 단장 사장 잘랐을겁니다. 안그래도 코로나로 돈 없는데 12M이 애 이름도 아니고 방출도 아닌 베스팅 옵션 실행을 시키도록 놔두는지 원... 더 웃긴건 베스팅 실행시키고도 플옵에서 별 기용도 안했죠. -_-; 쉴동님도 앙헬로스 같은 구단주였으면 잘렸을듯...

      암튼 트레이드를 보면 팜은 사실 나가서 그리 잘하지 못했고 헤네시스가 나름 포텐을 보여서 욕하긴 그렇고 보잇도 양키즈 구장 덕을 본 입장에 가예고스라도 건졌으니 별생각이 없는데 문제는 마곤이랑 오주나이긴 하죠. 이번 시즌을 기점으로 오닐에 대한 신뢰가 끝난것 같은데 결국 마곤 트레이드는 그렇게 욕먹는 디포토에게 개 털린 트레이드가 될것 같고 오주나 트레이드는 오주나가 ops 900+를 찍어줬어도 루징 트레이드라고 봅니다. 아로자네라 트레이드는 아직 결과가 100프로 안나와서 뭐라고 못하겠긴 한데... 저는 그때도 그렇고 지금도 그렇고 픽 준건 여전히 아깝네요.

      뭐 결국 병갑이가 이리저리 업보를 뿌려놨고 그 업보가 이번 플옵에서 활약을 하면서 계속 회자가 되고 있는 상황인데... 이 사태가 지속된다면 병갑이의 지위도 떨어질게 뻔하고 오프시즌 혹은 다음 시즌에 갑작스러운 병갑이의 사퇴도 나올 가능성이 있지 않을까라는 행복회로가 가동되기는 하네요. ㅋㅋㅋ

    • BlogIcon jdzinn 2020.10.08 11:41 신고 Address Modify/Delete

      그 의문 덕에 정신승리라도 해왔는데 냉정하게 보면 딜 결과들이 너무 참혹하죠. 가예고스가 쏠쏠하다 해도 보잇은 너무 터졌고 아로자레나는 오늘도 홈런 포함 3안타 작렬했군여. 팸이야 딜 당시에도 ♪♫♫ 소리 나왔으니 보탤 게 없고ㅋㅋ 투수진이야 여차저차 돌아가지만 현재도 없고 미래도 없는 타선 생각하면 변명의 여지가 없죠. 옆집 레즈 사장은 플옵 가고도 자진사임했던데 트레이드, FA, 드래프트, 스탭 고용까지 연전연패 중인 우리 사장님은 왜 책임을 안 지는지. 이 정도면 영감 양아들도 아니고 걍 신의 아들 수준 아닌가요-_-

      아 그리고 yuhars님 제발 아로자'네라' 좀 자제해주시죠!ㅋㅋ

    • BlogIcon yuhars 2020.10.08 12:09 Address Modify/Delete

      으잉!? 아로자레나였군요? ㅋㅋㅋ 왜 여태까지 r을 n으로 보고 있었지? ㅎㅎㅎㅎ 다른 아로자레나 글들도 뇌이징이 되어서 다 아로자네라로 읽고 있었네요. ㅎㅎㅎ 암튼 아로자레나 트레이드는 리베라토어가 해멀스 급으로 성장 해줘야 그나마 정신승리라도 가능할것 같은데... 좌완 못키우는 이팀은 안되겠죠. ㅎㅎㅎ 그러니 병갑이 나가고 니앤더 차기 사장으로 좀...

  5. styles 2020.10.07 23:51 Address Modify/Delete Reply

    작년 겨울 투표 폼보고 댓글보니 더 씁슬하네요
    쉴트는 이닝쪼개기가 안되니 그래도 나름 능력자 같고
    모제일락 제프 알버트는....... 나가

  6. PB 2020.10.08 01:50 Address Modify/Delete Reply

    jdzinn님이 말씀해주신 것처럼 이젠 정신승리로 연명하기도 힘에 부칩니다
    구단주 영감님한테는 별다른 유감 없습니다 관중 빨로 버티던 팀이었는데
    무관중 60경기를 치루고 내년 시즌조차 장담할 수 없는 형세이니 외부 수혈은 커녕
    오히려 더 급한 내부 정리부터 해야하지 않을까 싶어요
    로스터 정리도 그렇고 악성 계약들, 클럽하우스 내부의 우리가 모르는 분위기라던가요
    전 개인적으로 이번에 우리 선수들 코로나 터졌을때 이만해도 선방했다라고 생각했지만
    애초에 이런 일이 없었으면 좀 더 나은 씨드 받을 수 있지 않았을까요
    제발 모사장 나가시고 제프 알버트도 같이 손 잡고 나가세요

  7. Econbird 2020.10.08 19:40 Address Modify/Delete Reply

    "그럼 아로자레나-팸-보잇으로 타선 시작하고 로테이션엔 갤런, 알칸타라, 마곤 있었을 텐데요."

    로테이션은 그렇다 치고 밀러가 4번 치는 타선에 저 셋 있었다면 어땠을까 싶네요 ㅋㅋ 물론 외야에 교통정리가 필요하긴 했지만 최악의 시나리오로 흘러가고 있습니다..

  8. Waino 2020.10.08 21:15 Address Modify/Delete Reply

    알칸타라가 아쉬워질때면 내년 레예스도 선발로 저정도는 해주겠지라는 희망과 무토 2년에 식스토 태운 낭만의 만천패 팀을 떠올리며 정신승리를 해봅니다. 아 뭐 두팀 다 도긴개긴인것 같네요 ㅋ

    제 느낌상 구단에서 캠프에서 가장 인상적인 투수, 내년 로테이션 합류 어쩌고 저쩌고 하면서 리베를 상당히 띄워주는것 같은데, 아로자레나로 빡친 관조팬 민심 어르고 달래는 언플의 느낌이 들어요.ㅋ우리가 좌완 황무지라지만 피칭 육성 실적은 꽤 건실한 편이기도 하고, 뭐 바즈나 매클래너한을 받아왔다면 과연 여기서 잘 키울 수 있을까 고민하겠지만, 리베 자체가 뜯어 고치고, 개조해야 될 쓰로워 유형보다는 적당히 경험 쌓고 살짝살짝 손봐주면 알아서 성장하며 밥값할 놈 같으니 급하게 올려서 애 망치는 일은 없었으면 좋겠네요.ㅋㅋ
    템파 경기를 쪼오금 보아하니, 무려 4.5밀이라는 고액 연봉을 자랑하는! 주니노를 안고 갈것같지는 않은데, 이왕이면 저기 키즈너 보내서 괜찮은 놈 받아왔으면 좋겠네요 ㅋㅋ

  9. styles 2020.10.08 23:06 Address Modify/Delete Reply

    알칸타라는 세부기록도 그렇고 우리가 가지고 있었음 헛슨정도 취급 받지않았을까요.....
    갤런은 예상이 안가고 시에라도 올해보니 좋았고 그냥 이딜은 줄떄부터 대가 세다 생각했는데
    우리 오즈나를 그렇게 써먹은게 잘못이었죠. 카브레라나 리베라토어 둘 다 나쁜 투수들은 아닌거 같은데 너무 급하게 올리지만 않았으면 합니다. 리베라토어도 뭐 그냥저냥 하이메 비슷하겐 되겠죠.....
    기존에 하던 삽질 더하기 아로자레나 터지면서 국내외 민심이 심하게 흉흉하긴 합니다....
    우리야 그렇다 치고 프런트가 급해지지만 않음합니다

  10. lecter 2020.10.09 14:23 Address Modify/Delete Reply

    웨이노가 중계 중에 팀의 절반이 지구평평이라고 얘기해서 트위터가 난리났군요 ㅋㅋ 농담으로 한 얘기겠지만 시즌 초에 코비드 터진 거 생각하면 일말의 진실이 숨겨져 있을 거 같네요. 이런 바보들을 응원해야 하나...

  11. BlogIcon jdzinn 2020.10.18 13:16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아로자레나가 챔쉽 므브프 먹었군여. 아이고 배야~

    • BlogIcon PB 2020.10.18 13:43 Address Modify/Delete

      이제 이건 뭘로 정신승리를 해야할까요 ㅠㅠ

    • BlogIcon ㅇㅇㅇ 2020.10.18 18:19 Address Modify/Delete

      이거 리베 망하면 멀더 받고 하렌이랑 칼레로 트레이드 한 거 이상으로 흑역사 되겠는데요 껄껄껄

    • BlogIcon yuhars 2020.10.18 19:02 Address Modify/Delete

      이왕이면 WS도 MVP먹어서 병갑이 잘리는데 단초를 마련해줬으면...ㅎㅎ

  12. BlogIcon jdzinn 2020.10.19 13:03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다저나 도끼나 플옵에서 고질적으로 물렁한 팀들인데 전자는 근 10년 독주하면서 많이 끈끈해졌네요. 저야 템파 좋아하고 병갑이 경질의 그날까지 팀 아로자레나 모드라 무조건 레이스 편입니다만. 마 아로자레나가 무키 급으로 터져도 병갑이 철옹성에 기스도 못 내겠지만 이젠 망상이라도 품어야 정신승리 가능한 구간이라..ㅋㅋ

  13. Jk 2020.10.19 13:41 Address Modify/Delete Reply

    다저스는 참 끈적해졌네요. 애틀은 여전히 치즈처럼 구멍이 좀 보이긴한데 코어가 단단해서 갈수록 강해질듯

  14. lecter 2020.10.19 14:01 Address Modify/Delete Reply

    애틀 올라갔으면 탬파 응원했을 텐데, 다저스 올라가서 어쩔 수 없이 다저스 응원해야겠네요. 비록 기여도가 없어도 커쇼 정도의 선수가 반지 없는 건 보기 싫거든요. 이런 심정으로 17년에 벨형 응원했다가 최대치로 배신감을 얻었지만요 ㅋㅋㅋ

    아로자레나는 여러 모로 와카 생각이 나게 하는데, 아마 Mo 철옹성에 흠집도 내기 어려울 겁니다 ㅋㅋ 멀더 해런 트레이드와는 상황이 많이 달라서요. 이런 말 하면 안 되지만 영감님이 빨리 가시는 게 젤 빠르다는 생각입니다.

    • BlogIcon jdzinn 2020.10.19 15:06 신고 Address Modify/Delete

      전 커쇼 같은 가을 새가슴 손꾸락엔 결혼 반지 빼고 아무것도 없어야 한다는 생각을 갖고 있는데 정반대시군여ㅎㅎ

      못된 말이라 안 하고 있었을뿐 영감 관련해선 오래전부터 같은 생각입니다. 병갑이가 능력이 좋거나 과거 명성 때문에 그 자리에 있는 게 아니죠. 단순한 딸랑이도 아니라고 생각해요. 걍 영감 이익에 최적화된 인물이라 적절히 짬짜미하는 관계랄까. 결국 영감이 야구적으로 열정을 되찾거나 더이상 이득이 안 된다 판단할 때 내칠 텐데요. 전자는 가능성 제로, 최근 야구가 돈 안 된다고 투덜거렸다 하니 후자는 가능성 좀 있겠네요. 그런 의미에서 아로자레나 딜이 일종의 구실은 될 수 있다고 봅니다. 실상은 돈 때문이지만 명분은 야구에서 찾을 만한 능구렁이시죠 우리 영감.

    • BlogIcon styles 2020.10.19 18:47 Address Modify/Delete

      먼가 조금 다른 애기긴한데
      데릭 굴드도 헤이먼도 오주나 아로자레나 보이트 이런걸로 공격하는 경우가 상당히 많아졌습니다....
      아로자레나 가을 홈런 7개
      카디널스 정규시즌 홈런 최다선수......
      이런식으로 점점 까이다 수익도 줄고
      평판도 잃음 짤릴지도 모르겠습니다.

  15. BlogIcon ㅇㅇㅇ 2020.10.23 04:29 Address Modify/Delete Reply

    Cardinals icon Yadier Molina saw his three-year, $60MM contract expire at season’s end, which could potentially send him into the open market for the first time in his 17-year big league career. There’s sure to be mutual interest in extending the relationship, but agent Melvin Roman tells MLB Network’s Jon Heyman that his client is seeking a two-year deal (audio link to Heyman’s Big Time Baseball Podcast with Tony Gwynn Jr.; Molina talk begins at 34:30).

    Whether the Cardinals are interested in handing out a multi-year deal for Molina at this stage of his career is unclear. Though he’s a nine-time All-Star and nine-time Gold Glove winner, Molina’s bat has tailed off dramatically in recent seasons. He’s still managed to hit for a respectable average, but his already meager walk rate has begun to head south. And while his 13.5 percent strikeout rate from 2020 was still considerably lower than the league average, Molina sat around nine to ten percent in that category at his peak. This year’s 78.1 percent contact rate was far and away the lowest of his career, and his 12 percent swinging-strike rate was easily a career-high.

    Overall, Molina has turned in a .268/.310/.388 slash over the past couple of seasons. It should be noted that while that translates to an 86 wRC+ — composite production that is 14 percent worse than an average hitter when weighted for home park and league — Molina’s production is right in line with the average MLB catcher in that span. In addition to being a solid bat relative to his positional peers, he also threw out a strong 31.7 percent of attempted base thieves over the past two seasons. In terms of pitch framing, both FanGraphs and Statcast consider Molina slightly above-average dating back to 2019.

    It’s not the same package that Molina brought to the table at his peak — or even when he signed that three-year deal prior to the 2018 season — but it’s not as though he has completely wilted. A rather considerable pay cut in terms of annual salary still seems all but certain, whether on a one- or two year deal and whether with the Cardinals or a new team. Not long ago, talk of Molina signing anywhere other than St. Louis would have seemed outlandish, but he said in the run-up to this year’s shortened season that he intended to keep playing even if it meant signing with a new team.

    For the Cardinals, the decision comes down to retaining an icon and potential Hall of Famer or turning things over to a younger option like Andrew Knizner. The 25-year-old Knizner (26 in February) has yet to produce in the big leagues but has long rated as one of the organization’s more promising farmhands. He carries a .283/.362/.453 slash through 341 Triple-A plate appearances and a near-identical OPS in a more pitcher-friendly Double-A setting.

    At some point, one would imagine the Cardinals would like to see Knizner take on a larger role — even if Molina were to re-sign for a year or two. Further down the organizational pipeline is 20-year-old Ivan Herrera, who could also factor into the equation by the 2022 time frame through which Molina apparently hopes to be extended.

    대충 니즈너는 켈리 테크 탈 가능성이 커보이긴 한데 구단에서 윈나우를 유지할지 쉬어갈지에 따라서 스탑갭 or 베잇으로 쓸지 결정나겠군요. 근데 갑자원 야구하는 팀이 야디 없으면 게임플랜이 있긴 한가? -_-;;;


    But what if the New York Yankees jump into the conversation? Could that sway Molina, who only has a few years left in him, to bail on the only franchise he’s ever known? Derrick Goold of the St. Louis Post-Dispatch said “there’s a good chance he walks,” which is pretty notable.

    The Bombers provide him the perfect short-term window to win a World Series and he can be preserved over the course of a 162-game season. Give Yadi 110 starts and the rest of the playing time to Kyle Higashioka. Preserve the veteran for the postseason where he’ll provide top-notch defense and a cool, calm and contact bat at the plate.

    This would go a long way in solving the Yankees’ problems.

    무려 38세 언니에게 구애가 이렇게 세면 잡을수 있으련지...

    • BlogIcon yuhars 2020.10.23 09:46 Address Modify/Delete

      화삭도 TLR 감독이 되면 노린다는 야그가 있던데... 정말 말년에 다른팀 갈지도 모르겠습니다. 사실 야디에게 퀄파 날리면 잡을수야 있긴 할텐데 그런 선택을 할것 같지는 않고 어찌 보면 이번 시즌이 야디와의 마지막 시즌이었을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불현듯 들긴 하네요.

  16. BlogIcon ㅇㅇㅇ 2020.10.23 04:35 Address Modify/Delete Reply

    https://www.google.com/amp/s/www.dailymail.co.uk/tvshowbiz/article-8820779/amp/Jim-Edmonds-new-girlfriend-moves-clothes-dream-closet-ex-wife-Meghan-helped-design.html

    ㅡ.,ㅡ

  17. gicaesar 2020.10.23 16:06 Address Modify/Delete Reply

    야디언니에게 저런 수요라니...뭐 실력이야 탁월합니다만 저런 레전드를 빼올 수도 있다는 얘기가 나오는건 프론트가 각잡고 반성해야하는 일인데...ㅉ
    뭐 여튼 저는 월요일에 양아처 vol.2가 태어나서 공놀이같은거 역시나 잊고 살고 있습니다, 그깟 공놀이 ㅎ

  18. ㅇㅇㅇ 2020.10.25 13:54 Address Modify/Delete Reply

    월시에 갓 뇌주루를 능가하는 스펙터클 끝내기가 나왔네요 ㅋㅋㅋㅋ

  19. yuhars 2020.10.25 14:51 Address Modify/Delete Reply

    월시 ㅋㅋㅋㅋ

  20. Waino 2020.10.25 21:59 Address Modify/Delete Reply

    오늘 아로자레나의 철푸덕 주루를 보면서 예전 아돌리스의 철푸덕이 생각났습니다. 그러고보니 둘다 쿠바산이네요. 아돌리스의 철푸덕 그 경기를 기점으로 18년 후반기 가을야구의 불씨가 완전히 꺼졌는데,오늘 템파베이는 끝내기 역전승을 거뒀네요. 될팀은 뭔가 다른가봅니다. ㅋㅋ

  21. Grady Frew 2020.10.26 11:13 Address Modify/Delete Reply

    아로자레나는 뇌주루가 엄청나네요 ㅋㅋㅋㅋㅋㅋ

NL Wild-Card Game - Series tied 1-1


Game 1   Cardinals 7, Padres 4

Game 2   Padres 11, Cardinals 9


Game 2 Recap


경기 초반 리드를 잡았을 때는 혹시나 하는 기대감이 들기도 했으나... 상대 타선은 매 이닝 우리 투수들을 거세게 몰아붙였고, 정말 한 이닝도 쉽게 가는 법이 없었다. 결국 역전을 허용하고, 졌다.


결과론이지만 쉴감독의 막판 투수기용은 아쉬움을 남겼다. 거기서 왜 Whitley를 넣었을까... 시리즈를 보면서 마치 TLR의 야구를 다시 보는 것 같은 느낌을 받곤 했다. 너무 많이 생각하다가 자기 꾀에 넘어가서 잡을 수도 있는 경기를 내주는 것. 예전 TLR이 종종 저지르던 실수였는데... 지금 쉴감독의 야구가 꽤 비슷하다.


패배도 패배지만, PDL을 등판시킨 게 뼈아프다. 3차전에서 선발이 무너지거나 저득점 장기전으로 갈 경우 의지할 수 있는 투수였는데...



Game 3 Preview


Jack Flaherty at TBD    10/2 20:00 EDT (10/3 9:00 KST)


우리 선발은 일찌감치 가짜 에이스로 정해져 있었다.

반면 상대 선발은 이 글을 쓰는 지금 시각(한국시간으로 새벽 1시)까지도 미정 상태이다. 루키 Patino가 등판할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는 모양이다.


앞의 두 경기를 진흙탕 싸움으로 끌고 간 덕에, Padres는 무려 15명의 릴리버를 기용했다. 상대 원투펀치가 부상으로 다 빠지고, Garrett Richard와 Adrian Morejon까지도 앞 경기에서 소진해 버린 지금, Padres는 정말 선발 카드가 마땅치가 않은 것이다. 원투펀치의 부상이 이렇게 치명적인 것이다. 물론 우리도 Hudson이 TJ 수술로 빠졌지만, 차포를 뗀 상대와 마 하나 떼고 장기를 두는 격이라 하겠다. 그 정도 핸디캡을 상대에게 주고 나니 그럭저럭 대등한 전력이 되는 것 같다.


Flaherty가 최소 5이닝을 먹어주고, 타선이 초반에 점수를 좀 내준다면, 이 경기 꽤 해볼 만 하다. 혹 가짜에이스 녀석이 무너지더라도, 상대 투수들에게 무조건 점수를 뽑아서 최소한 1, 2차전과 유사한 진흙탕 싸움으로 끌고 가야 할 것이다. 불펜 소모는 분명 상대가 좀 더 심한 상태이니, 개싸움으로 가면 우리에게 승산이 있다. 반대로 경기 초반 상대 투수 공략에 실패하면, 이 경기가 시즌 마지막 경기가 될 공산이 크다. 저득점 접전 상태로 중후반으로 넘어가게 되면 상대 타선의 파괴력을 당해내기가 어렵다.


어떤 넘이 나오든 간에 초반에 무너뜨리자.



Go Cardinals...!!!




ps. 개인적으로 이 NBA 스타일의 16팀 플옵 포맷은 매우 마음에 안 든다. 모병갑이 5할 팀을 대충 꾸려도 플옵에 갈 수 있는 것처럼, 이런 무성의한 팀들이 뽀록으로 플옵에 가서 면죄부를 받기 때문이다. 그러나, 그런 욕은 나중에 또 하기로 하겠다. 어쨌든 눈 앞에 닥친 경기는 이기고 보자.




Posted by FreeRedbir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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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BlogIcon FreeRedbird 2020.10.03 11:21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저런 좋은 타자가 왜 9번을 치고 있는 건지 ㅜㅜ

  3. yuhars 2020.10.03 11:22 Address Modify/Delete Reply

    플로레스가 주구장창 타자만 뽑는 이유가 있네요. 투수 재능 백만명 모아봤자 타자 재능못이깁니다.

  4. yuhars 2020.10.03 11:23 Address Modify/Delete Reply

    레예스도 사실상 1실점 피칭인데 ㅋㅋ

  5. styles 2020.10.03 11:24 Address Modify/Delete Reply

    돈은 똑같이 썻는데 재능의 차이가 넘사네요..... 저기 차포떼서 그나마 비슷해보인거구요

  6. Waino 2020.10.03 11:26 Address Modify/Delete Reply

    딱 스토렌 하면 되는 점수인데 불가능하겠네요

  7. yuhars 2020.10.03 11:26 Address Modify/Delete Reply

    공 오래봐서 로지가 자멸하길 바라야하는데 4점차는 크군요.

  8. yuhars 2020.10.03 11:27 Address Modify/Delete Reply

    카프를 2년 더 봐야하다니 ㅋㅋ

  9. ㅇㅇㅇ 2020.10.03 11:27 Address Modify/Delete Reply

    폭멀삼 -_-

  10. yuhars 2020.10.03 11:28 Address Modify/Delete Reply

    로지는 구르니 훨 잘던지네요. ㅋㅋ

  11. ricardo 2020.10.03 11:29 Address Modify/Delete Reply

    Yadi 랑 Wainy 보는데 마음이 짠하네요.....

  12. Eckstein 2020.10.03 11:30 Address Modify/Delete Reply

    올 한 해도 수고 많으셨습니다

  13. icepeng 2020.10.03 11:31 Address Modify/Delete Reply

    퇴근존 엔딩

  14. pert 2020.10.03 11:31 Address Modify/Delete Reply

    올해는 여기까지군요. 내년에 야디와 웨이노를 다시 볼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15. BlogIcon FreeRedbird 2020.10.03 11:31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이렇게 허무하게 끝나는군요 ㅎㅎ 어울리는 결말이라고 해야 되나...;;;

  16. yuhars 2020.10.03 11:32 Address Modify/Delete Reply

    퇴근존으로 경기 종료. ㅋㅋㅋ 다들 올 한해도 고생하셨습니다.

  17. Waino 2020.10.03 11:32 Address Modify/Delete Reply

    왜 우리는 템파랑 두번이나 트레이드했으면서 크로넨워스같은 애 못주웠을까요 껄껄...

  18. ㅇㅇㅇ 2020.10.03 11:32 Address Modify/Delete Reply

    힘든 일정속에서 그래도 여까지 온거 자체는 잘한 일이니 잘 추스려서 내년에 좋은 모습 보여줬으면 합니다. 다들 고생하셨습니다.

  19. PB 2020.10.03 11:32 Address Modify/Delete Reply

    같은 수준의 리그팀이리고 생각하기에는 너무 큰 차이었네요 MLB보다는 NCAA 보는 느낌이었습니다

  20. yuhars 2020.10.03 11:34 Address Modify/Delete Reply

    그나마 오늘 경기에서 다행인건 플래허티의 부활 가능성을 봤다는거네요. 와일드카드에서 알버트 재평가 일어날까봐 겁났는데 두경기 뽀록인게 밝혀졌으니 제발 타코 좀 처리했으면 ㅋㅋ

  21. lecter 2020.10.03 11:50 Address Modify/Delete Reply

    경기 끝나자마자 깁슨옹 돌아가셨다는 소식이 들리네요 ㅠㅠ RIP

최근엔 플옵이어서 블로그에도 매일 프리뷰, 리뷰 두 개씩 글을 적다 보니 오늘 이 프리뷰 글에는 제가 블로그에 올린 내용 그대로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경기를 이기려면 Paddack을 뚫어야만 했고 Paddack을 무너뜨릴 수 있는 방법은 생각보다 간단했습니다. 그걸 타자들이 실행할 수 있느냐가 관건이었는데 1회부터 카즈가 세운 작전은 제대로 먹혀 들어갔고 KK가 조기 강판 되었음에도 타선이 활약하고 불펜이 잘 걸어 잠그며 1차전을 승리로 가져올 수 있었습니다.



내일 펼쳐지는 2차전은 실질적인 세인트루이스의 에이스 Waiwnright와 차포 다 떼인 샌디에이고의 차선책 Davies입니다. 샌디에이고 입장에선 올해 Lamet 다음으로 잘 던진 Davies라곤 하지만 세인트루이스에겐 그저 익숙한 옆동네 맥줏집 아저씨에 불과하죠. 괜히 이렇게 마음 놨다가 타선 식는 경우 한두 번 본 게 아니라 걱정되긴 하는데 큰 변수만 없으면 내일 NLDS 진출을 확정 지을 수 있을 겁니다.

'변수'만 없다면.




2년 전 은퇴를 생각했던 투수라곤 전혀 믿을 수 없을 만큼 올해 Wainwright는 '진짜' 에이스 역할을 했습니다. 10경기 동안 경기당 평균 6+이닝 소화한 것은 물론이고 완투 두 번에 ERA 3.15, 비록 시즌 후반에 조금 미끄러지며 ERA 3점대 찍긴 했는데 시즌 대부분의 시간을 2점대 ERA 찍으며 보냈을 만큼 전성기 못지않은 모습을 구가했죠.


그런 Wainwright가 내일 28번째 포스트시즌 경기 등판에 나섭니다. 상대는 샌디에이고. 워낙 바뀐 얼굴들이 많아 큰 의미가 있겠나 싶긴 하다만 Wainwright는 통산 파즈 상대 82.1이닝 ERA 2.19로 상당히 강했습니다.(지난 시즌 파즈 상대 6이닝 1실점, 2018 시즌 2.1이닝 2실점)


관건은 오늘 KK가 고전했던 상위, 중심 타자들을 잘 막는 겁니다. 오늘 KK처럼 경기 초반 이들을 상대로 고전한다면 타선의 득점 지원 여부와 관계없이 경기 풀어가는 게 어려워질 테고, 오늘 총동원된 필승조들에게 부담이 될 수밖에 없겠죠.


결국 커생커사입니다. 커브 싱커 커터 이 세 개로 올 시즌 버틴 Wainwright인데 결국 상대 타자들이 커브 노리고 들어온다거나 커브 제구가 안 좋으면 무너질 수밖에 없는 구조죠. 싱커와 커터가 있다곤 하지만 절대 면전에 내세울 만큼 좋은 구종은 아니란 걸 다들 잘 아실 테고 커브를 중심으로 해 싱커 커터 포심 이 세 가지 패스트볼로 파즈 타자들의 타이밍을 빼앗아 내야만 합니다.


9월 들어 조금은 흔들렸다곤 하지만 그래도 월간 ERA 3점대에 꾸준히 2, 3실점으로 잘 막아냈습니다. 경기 초반부터 게임 플랜 꼬여 커브가 통타 당하지 않는 이상 갑자기 멜트다운될 일은 없을 거라 생각합니다. 이 말인즉슨, 타자들이 4득점+만 해준다면 정규 시즌 26승 3패 했던 것처럼 내일도 90%의 예상 승률을 가져올 수 있다는 거죠.


오늘 Molina를 통해 큰 경기에서 베테랑이 얼마나 중요한 존재인지 알 수 있었는데, 벌써 플레이오프에서만 27경기 나선 Waino의 통산 포스트시즌 성적은 105.2이닝 ERA 2.81입니다. 베테랑의 힘을 믿습니다.




표면 성적만 놓고 보면 카즈 타자들에겐 벅차 보입니다. 올해 카즈 타자들이 ERA 3.00 아래 투수들을 상대해 재미 본 건 Gray 밖에 없죠. 그러나 상대는 카즈 상대 통산 ERA 4.55의 Davies입니다. 올 시즌에도 경기당 평균 6이닝을 소화하지 못했고 카즈 상대로도 10경기 올라왔었는데 역시 평균 6이닝을 소화하지 못했습니다.

투구수가 많아 긴 이닝 끌고 가기 어렵기도 했고 적당하게 이닝 잘 끊어 쓰며 큰 기복 없이 시즌 내내 ERA 2점대를 유지했지만 시즌 마지막 한 달간은 WHIP이 1.3 이상으로 치솟았습니다. 3이닝 던진 마지막 한 경기 제외하면 경기당 평균 8.5명씩 누상에 내보냈으니까요. 그래도 여차여차 막으면서 대량 실점하진 않았는데 원래부터 Davies를 나름 잘 공략한 카즈 타선에겐 희소식이겠죠.

특히 Carlson을 중심으로 한 중심 타선의 집중력이 상당히 좋은 편입니다. 오늘도 3~5번에서만 6안타 2볼넷 2타점이 나왔고요. 최근 그랬던 것처럼 주자 많이 내보낸다면 카즈에겐 충분히 승산 있는 싸움입니다.

올해 Davies가 2점대 찍을 수 있었던 데엔, 싱커 구사율을 조금 줄이고 싱커와 올해 잘 먹혔던 체인지업을 거의 반반 나눠 던졌던 게 유효했는데 막상 또 보면 싱커 xBA/xSLG 0.287/0.524에 체인지업 0.254/0.438로 좋은 편만은 아니었습니다. 올 시즌 FIP와 BABIP이 확 낮아진 데에서 기인한 걸로 보이는데, 하던 대로만 한다면 초반에 Davies 상대로 승점 득점 가능할 겁니다.




불펜은, 오늘 양 팀 모두 필승조를 소진했고 카즈는 5명, 파즈는 7명의 불펜 투수들이 나왔다곤 하지만 내일도 이 투수들 전부 다 등판 가능할 겁니다. 특히 Davies의 경우 원래부터 소화 이닝이 많지 않았고 더욱이 내일은 elimination game이기 때문에 초반에 조금 흔들린다 싶으면 오늘 카즈 타자들이 고전했던 불펜을 일찍부터 가동할 가능성이 매우 높죠.


고로, 그래서 '하던 대로' Davies를 잘 공략해야만 한다는 겁니다. 언제든 한번 분위기 잡으면 2, 3점은 손쉽게 내는 파즈 타선이기에 만약 경기 초반 파즈가 리드 가져가면 이때다 하고 Davies를 생각보다 일찍 내리고 불펜 가동할지도 모르는 일이죠. 오늘 Paddack 건드렸듯 무조건 Davies를 건드려야만 합니다.


우리 불펜 투수들은 오늘 보니까 난생처음으로 Gallegos 97마일 찍는 거 봤고, Helsley 100마일에 제가 잘못 본 게 아니라면 Reyes도 102마일 찍던데 그만큼 컨디션이 좋다는 방증과 함께 전력투구했다는 거겠죠. 내일 하루만 더 고생하면 또 꿀맛 같은 휴식일이 찾아옵니다. 내일도 무너지지 않는 튼튼한 불펜 기대하겠습니다.


Cardinals probable lineup

1. 4 Wong

2. 5 Edman

3. 3 Goldschmidt

4. 8 Carlson

5. 2 Molina

6. 6 DeJong

7. DH Carpenter

8. 9 Fowler

9. 7 O'Neill

중심 타선을 필두로 오늘 타자들은 제 할 몫을 충분히 잘 해냈고 카즈 역사상 최초로 플옵에서 5타수 5삼진 기록한 Bader는 O'Neill로 대체될 것으로 보입니다. 변화구 대처가 하나도 안 됐는데 체인지업 좋은 Davies 상대로 Bader가 나서서 할 수 있는 건 마땅히 없겠죠.

어쨌거나 클린업 트리오를 중심으로 타자들의 득점 루트가 활발해져야 합니다. 오늘도 모든 게 3~8번 사이에서 일어났는데 타격감 좋은 중심 타자들이 테이블 세터 역할을 하든 타점 생산을 하든 간에 이들이 중간에서 활발하게 출루해야만 합니다. Davies의 WHIP이 올라 갔다고 했는데 결국 득점권에 있을 때 못 불러들이면 말짱 도루묵입니다.

게임 플랜은 어제와 동일합니다. 오늘 파즈 불펜 투수들 상대로 6.2이닝 동안 출루 10번 성공하긴 했습니다. 안타 5개, 볼넷 5개로. 근데 9회 Rosie에게 한 점 뽑아낸 거 제외하곤 전부 다 잔루로 쌓이지 않았습니까. 내일도 이 투수들 전부 다 올라올 수 있기에 오늘처럼 Davies에서 승부를 갈라야만 합니다. Davies에게 막히면 3차전까지 가는 게 기정사실일 테고, 그럼 또 일이 복잡해집니다.


Padres probable lineup

1. 8 Grisham

2. 6 Tatis Jr.

3. 5 Machado

4. 9 Myers

5. 3 Hosmer

6. DH Pham

7. 4 Cronenworth

8. 2 Nola

9. 7 Profar



오늘 KK가 경기 초반엔 상위 타자들 상대로 힘들어했지만, 이후 카즈 투수들은 전반적으로 Pham부터 하위 타순 상대로 의외로 고전했습니다.(1~4번 3안타 2볼넷 1타점, 5~9번 5안타 2볼넷 3타점) 항상 염두에 둬야 할 게, 이들은 언제든 담장을 넘길 수 있는 타자라는 거. 오늘은 비록 피홈런을 허용하진 않았지만 파즈는 올해 홈런 95개 쳐낸 팀입니다.


Waino가 무너질 거 같으면 Shildt 감독이 알아서 일찍 불펜 돌리겠지만 한순간의 대량 실점으로 이어질 수 있는 피홈런만은 벤치에서 어찌할 방법이 없습니다. 항상, 언제나 홈런 조심할 것.




생각보다 1차전을 달콤하게 이겨 2차전은 큰 부담 없이 치르게 되었습니다. 타자들이 확실히 쉬고 나니 컨디션이 괜찮던데, 깔끔히 2차전 이기고 푹 쉰 뒤 다저스 만나러 갔으면 합니다.


Posted by TSUNAM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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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yuhars 2020.10.02 12:23 Address Modify/Delete Reply

    디용 스윙이 너무 맥아리가 없네요.

  3. pert 2020.10.02 12:23 Address Modify/Delete Reply

    에휴 디용

  4. pert 2020.10.02 12:24 Address Modify/Delete Reply

    카프만 살아나가면 울러형이 뭔가 해줄것같은 느낌인데요

  5. ㅇㅇㅇ 2020.10.02 12:24 Address Modify/Delete Reply

    카프랑 파읍이가 그래도 공 잘 고르니 베이더까진 갈듯한데 쉴동님 나믿베믿이 막판에 빛 발할지? ㅋㅋ

  6. BlogIcon jdzinn 2020.10.02 12:25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이쯤에서 사구나 폭투 하나 날려줘야 로지인데...

  7. yuhars 2020.10.02 12:25 Address Modify/Delete Reply

    카프 - 파읍 라인이라니...ㅋㅋ

  8. yuhars 2020.10.02 12:26 Address Modify/Delete Reply

    풀카운트...

  9. yuhars 2020.10.02 12:27 Address Modify/Delete Reply

    아... 저걸 못참냐..

  10. BlogIcon jdzinn 2020.10.02 12:27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야 뭐하냐...

  11. PB 2020.10.02 12:27 Address Modify/Delete Reply

    아니 이걸;

  12. ㅇㅇㅇ 2020.10.02 12:27 Address Modify/Delete Reply

    공 잘보다 저 패대기에 스윙을 -_-

  13. lecter 2020.10.02 12:27 Address Modify/Delete Reply

    결국 지겠군요

  14. yuhars 2020.10.02 12:27 Address Modify/Delete Reply

    결국 로지 극장 시나리오대로 가네요. 자팀팬들 속 다 터트리고 세이브 완료 ㅋㅋ

  15. pert 2020.10.02 12:28 Address Modify/Delete Reply

    ㅋㅋ끝났네요 내일 가짜에이스 긁히는거 말곤 어렵겠습니다

  16. ㅇㅇㅇ 2020.10.02 12:28 Address Modify/Delete Reply

    낭낭한 땅볼로 경기종료 됩니다
    진짜 재능의 활약과 쉴동님의 명장병으로 경기 말아먹네요 -_-;;;

  17. BlogIcon jdzinn 2020.10.02 12:28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참 허무하게 끝나네요. 9점 내고 쉴지니어스가 경기 날립니다. 이제 공은 가짜놈에게...

  18. lecter 2020.10.02 12:28 Address Modify/Delete Reply

    넘 소모가 많네요

  19. yuhars 2020.10.02 12:28 Address Modify/Delete Reply

    읍이형의 초구 아웃으로 경기 종료됩니다. 쉴동의 명장병이 조진 경기네요. 내일 가짜에이스놈이 몇이닝을 먹느냐가 아주 중요한 경기가 되겠습니다. 다들 고생하셨습니다.

  20. pham 2020.10.02 12:28 Address Modify/Delete Reply

    루키 칼슨보다 기대안되는 타자들이 너무 많네요..

  21. jimmy 2020.10.02 12:30 Address Modify/Delete Reply

    휘틀리 올린 건 지금 말고 나중에라도 이해 1도 못할 만행으로 기억될 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