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rdinals 구단 산하 팜 시스템의 최상위 팀, AAA의 Memphis Redbirds 이다.

Memphis Redbirds
Pacific Coast League (AAA)
시즌성적 77승 66패 (American North Division, 4팀 중 2위, 2.5게임차)
722 득점, 645 실점

PCL은 16팀, 4 디비전으로 이루어진 리그로, 14팀의 IL과 함께 AAA의 양대 리그를 구성하고 있다. Mexican League도 AAA 레벨로 공인되어 있지만, 아무래도 본토 리그가 아니다보니 약간 격차가 있는 듯하다. PCL과 IL은 마치 월드시리즈처럼 AAA 통합 챔피언전도 치르고 있는데, 전 마이너리그를 통틀어 통합 챔피언전이 존재하는 레벨은 AAA 뿐이다. 비록 마이너리그이긴 하지만 이렇게 맨 위까지 올라오고 나면 제법 진지한 리그가 되는 것이다. 또한, PCL은 Texas League와 마찬가지로 투수들이 타격을 하는 리그이기도 하다.

PCL은 옛날부터 지독한 타자친화리그로 악명을 떨쳐 왔는데, 올해도 리그 평균 OPS가 0.807, 게임당 평균 득점이 5.56점으로 특유의 타자친화적 분위기가 유지되었다. 스탯을 볼 때에는 이러한 리그의 특징을 감안해야 할 것이다.

Memphis의 홈구장인 Autozone Park는 Stat Corner에 의하면 wOBA 기준으로 L 96/R 94의 파크팩터를 나타내고 있어서, PCL 안에서는 비교적 투수에게 유리한 구장이다. 특히 2루타(L89/R89)와 3루타(L41/R67)가 많이 줄어드는 편이다.

시즌 스탯은 Baseball-Reference에서 가져왔으며, wOBA, wRC+와 FIP는 직접 계산하였다.
wOBA, wRC, FIP는 파크 팩터를 적용하지 않고 그냥 계산했으므로, 이 점을 감안하시기 바란다.

아래 타자/투수 스탯은 클릭해서 크게 보시길...

Batters

(50 PA 이상에 대하여 wRC+ 순으로 정렬)


이 팀의 최고 타자는 누구일 것이라고 생각하시는지? 이미 위의 스탯을 보셨으니 아시겠지만... 놀랍게도 Tyler Greene이다. 내가 계산을 하고도 믿기지가 않아서 다시 한 번 들여다보아야 했다. 19개의 도루 덕분인가 해서 SB와 CS를 0으로 만들어 보았는데, 그래도 0.431 wOBA, 148 wRC+로 여전히 팀 내 1위였다. (하긴 10할의 OPS가 어디 가겠는가?) 그동안 Greene을 미워했던 TLR이 마침 은퇴했고, 구단이 유망주에게 기회를 주는 것을 강조하고 있으니, Greene에게는 일생일대의 기회가 온 셈이다. 이런 말은 그다지 믿을 것은 못 되지만 심지어 Mo 단장은 Greene이 주전 유격수가 되어도 상관없다고 말하기도 했다. 이런 기회조차 살리지 못한다면, 이제는 더이상 메이저리거로서의 가망이 없으니 내후년에는 차라리 크보 진출을 모색하길 바란다. (유격수 수비가 되는 용병이라니 참 매력적이지 않은가?)

Mark Hamilton은 벌써 3년째 Memphis에서 뛰어난 성적을 내고 있으나, 메이저리그에서는 계속해서 별다른 인상을 주지 못하고 있다. 외야수비가 안 되다 보니 1루밖에 포지션이 없어서, Cardinals와 같은 NL 팀에서 그의 입지는 상당히 좁은 편이다. 마침 팀 타선이 우타쪽으로 치우쳐 있어서, 타격이라도 좀 되면 Giambi처럼 벤치에서 대타 전문 요원으로라도 활동할텐데, 지금은 그를 25인 로스터에 둘 명분이 없는 것 같다. 이제 옵션도 1년 남고 해서 내년이 마지막이 될 것 같은데, 나중에라도 DH가 있는 AL 팀으로 옮겨서 벤치 자리에 도전해 보는 것이 좋을 것 같다.

Matt Carpenter는 올해도 4할이 넘는 출루율로 매우 준수한 시즌을 보냈다. 문제는 포지션인데... 포스트시즌 최고의 영웅으로 전국구 스타에 등극한 David Freese의 존재 때문에 Cardinals에서의 미래는 상당히 암울해 보인다. 물론 Freese는 언제 또 이상한 부상으로 장기간 결장을 할 지 알 수 없으므로, 당장 써먹을 수 있는 Carpenter는 depth 차원에서 남겨두고 AA의 Cox를 트레이드 하는 것이 좋을 듯하다. 트레이드 칩으로서의 가치도 대부분의  팀들이 롤 플레이어로 간주하고 있는 Carpenter보다는 1라운더 출신의 Cox가 더 높을 것이다.

Shane Robinson은 수비가 좋은 외야수인데, 올해 외야수비 도중 Andrew Brown과의 정면충돌로 얼굴에 골절상을 입고 3개월간 결장하였으나 이를 극복하고 좋은 시즌을 보냈다. 덕분에 40인 로스터에도 다시 포함되고, 시즌 말미에 메이저리그에 콜업되기도 했다. 그러나, 마이너리그 6시즌 통산 OPS가 .726에 불과한 Robinson이 40인 로스터에 오래 남아 있을 것 같지는 않다.

(Robinson - Brown 정면충돌 동영상: 과거 Ankiel이 펜스에 정면충돌했을 때보다 더 충격적인 사고인 듯. 이 사고로 경기는 16분간 중단되었으며 둘은 즉시 응급실로 후송되었다. 경기 직후 둘 다 DL에 올랐으며, Robinson은 안와 골절로 수술을 받아야 했다.)

Aaron Luna는 출루 능력과 장타 능력이 모두 하락하여 상당히 평범한 시즌을 보냈다. 안그래도 Holliday-Berkman에 Craig까지 버티고 있어 코너 외야에 자리가 전혀 없는데, 이런 성적으로는 메이저리거가 되기가 쉽지 않아 보인다. 역시 억지로라도 2루수로 남겨두는 게 좋지 않았을까... 한편으로 생각하면 Skip을 2루에 돌리는 구단에서 2루 수비를 포기했을 정도이니 Luna의 2루수비가 얼마나 별로였을지도 상상이 된다. 어쨌거나.. Jay와 Craig이 메이저리그에 자리를 잡고 Castellanos는 트레이드 되고, Brown과 Stavi 등 노장(?) 선수들이 방출되어 Memphis의 외야가 다소 한가해진 것이 사실이므로, Luna는 주전 외야수로서 다시 한 번 AAA에서 자신을 입증할 기회를 가지게 될 것이다.

Chambers와 Anderson은 스프링 캠프에서 메이저리그 로스터 합류를 놓고 다른 선수들과 경쟁하게 될 것이다. Chambers는 오프시즌에 Mo가 외부에서 우타 외야수를 영입하지 않는 한 유리한 입장에 있으나, Anderson은 포수로서의 수비력과 versatility에서 모두 Tony Cruz보다 떨어지는 것이 사실이므로, 캠프에서 어지간히 맹타를 휘두르지 않으면 쉽지 않을 듯하다. 둘 다 아직 옵션이 남아 있다.

Pete Kozma는 0.569 OPS와 37 wRC+의 형편없는 성적에도 불구하고 주전 유격수로 무려 448번이나 타석에 들어섰다. 거의 과거 Gagnozzi 수준의 타격인데.. Gagnozzi는 수비라도 좋았지(진짜로 좋았는지는 다소 의문이지만 어쨌든 많은 구단 관계자들이 그렇게 믿고 있었다), 코사마는 도대체 무슨 장점이 있는지 모르겠다. 이런 녀석을 AAA 주전으로 계속 기용하고 심지어 메이저리그 콜업까지 하는 것이 Cardinals 미들 인필드 depth의 현주소이다. 다행인 것은 내년에는 아마도 Ryan Jackson이 AAA 주전 유격수 자리를 차지할 것 같다는 점이다. 코사마께서는 AAA 유틸리티맨이 되거나 AA로 내려가야 할 것이다.

위에서도 잠깐 언급했지만, Andrew Brown과 Nick Stavinoha는 방출되어 다른 구단으로 이적하였으며, Daryl Jones도 결국 구단을 떠났다.


Pitchers

(15 IP 이상에 대하여 FIP 순으로 정렬)

투수 스탯을 볼 때에는 리그 평균 ERA 및 FIP가 무려 5.13임을 감안하시기 바란다.

물론 그렇게 감안해서 보더라도 칭찬할 만한 투수가 그렇게 많지는 않다. Lynn의 좋은 성적은 홈런을 비정상적으로 적게 내준 덕분이라고 해야 할 것 같은데.. 어쨌든 메이저리그에 올라가서는 릴리버로 좀 더 빠른 공을 선보이며 불펜에 자리를 잡았다. 반대로 Brandon Dickson은 좋은 삼진/볼넷 비율에도 불구하고 홈런을 많이 허용하여 실점을 많이 했는데, 그라운드볼 투수임을 감안하면 운이 없었다고 해야 할 것 같다. 이전부터 주장해오던 것이지만, Dickson은 기회가 주어진다면 5선발로 그럭저럭 이닝을 먹어 줄 것이다. 적어도 현재의 Westbrook 정도는 해 주지 않을까 싶다.

Chuckie Fick과 Jess Todd는 그냥 그저그런 우완 릴리버들인데... 특히 Fick의 경우 볼넷을 너무 많이 허용하고 있어 2.30의 ERA는 뽀록으로밖에 생각되지 않는다. 한편 Cleto와 Ottavino도 제구력이 잡히지 않는 고질적인 문제가 계속되고 있다. Cleto의 경우 A와 AA에서는 훨씬 나은 모습을 보였고, 100마일의 패스트볼이 워낙 매력적이므로, 내년 시즌을 다시 기대해 보아야 할 듯. Ottavino는 이번에 Fick과 함께 40인 로스터에 포함되긴 했는데, 구단에서 무슨 기대를 해서라기보다는 Rule 5 Draft때 공짜로 뺏기지 않고 트레이드 시장에서 뭐라도 건지려는 생각인 듯 하다. 작년에 어깨 부상을 당했을 때의 견해 차이 이후(구단은 수술을 권했으나 Ottavino는 그냥 재활하는 쪽을 선택하였다), Ottavino와 구단 프런트의 관계는 매우 소원해진 상태이다. 왜 아직도 그가 선발 로테이션에 들어 있는지도 잘 모르겠다. 릴리버가 되면 Lynn처럼 좀 더 나은 모습을 보일 것 같은데...

한때 가능성을 보였던 Pete Parise는 작년 여름에 어깨 수술을 받은 이후 이전의 모습을 전혀 찾지 못하고 있다.


Next: St. Louis Cardinals (MLB)

Posted by FreeRedbird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이전 댓글 더보기
  2. BlogIcon FreeRedbird 2011.11.30 18:45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JC Corcoran이 트위터에서 자신을 거짓말쟁이라고 비난하는 사람들에게 f-k, d-bag,a-hole 등 다양한(?) 욕설로 대응하다가 라디오 방송국으로부터 2주간 정직 처분을 받았다고 합니다. 웃기는 인간이군요...

    http://blogs.riverfronttimes.com/dailyrft/2011/11/jc_corcoran_twitter_pujols.php

  3. BlogIcon skip 2011.12.01 08:24 Address Modify/Delete Reply

    http://espn.go.com/boston/mlb/story/_/id/7299027/source-bobby-valentine-type-not-boston-red-sox-early

    "some Red Sox players have been upset" that Valentine had emerged as a candidate and have been "grumbling to each other, through texts and phone calls."

    물론 저도 Bobby V를 좋아하진 않습니다만, 진짜 보면 볼수록 삭스는 개판이네요. 지난 몇개월간 저팀 선수들은 뭐만 하면 다 불만이고 다 맘에 안든다 하네요. 단장과 프런트, 선수들의 커뮤니케이션도 여전히 뒤죽박죽인거 같고. 이런팀엔 은퇴한 TLR 정도 되야 후두려 패 잡을 수 있을텐데 말이죠.

    아울러 Small market team 10팀과 Low revenue 10팀을 섞어 13개 팀을 뽑아, 승률 낮은 팀이 당첨된 확률이 높은 로또를 굴린댑니다. 내년 드래프트 1라운드 6장(보상픽 다음 순위), 2라운드 6장이라 하는데, 우리가 이 13팀 중 하나에 꼽히나 봅니다.

    The teams that will be eligible for the first lottery are the D-backs, Orioles, Indians, Royals, A's, Pirates, Padres, Rays, Reds, Rockies, Marlins, Brewers and Cardinals.

    승률로 따지면 Dbacks, Rays, Brewers가 우리보다 높으니만큼 어떻게 2라운드 한장 정도는 더 받을 수 있지 싶네요. 마켓이 작은데 야구 열기는 어디 못지 않다는게 이런 식으로 돌아오네요 ㅎ

  4. H 2011.12.01 09:57 Address Modify/Delete Reply

    Cards 관련 소식은 뭐 뻔한 얘기만 들려오는 가운데...Punto와의 재계약을 진지하게 생각하고 있다는 반가운 말이 들어있군요. 시장이 과열 기미이긴 한데...좀 싸게 안되겠니...?

  5. BlogIcon FreeRedbird 2011.12.01 09:57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평소에 Red Sox를 관심을 가지고 열심히 보아 오지는 않았습니다만, 돌아가는 모습을 보면 GM 자리에 Sherington을 승진시킬 것이 아니라 외부 인사를 영입하고, 선수들도 대폭 물갈이를 했어야 하는게 아닌가 싶네요.

    우리가 1라운드 로또픽 후보 13팀 중 하나라는 건 좀 웃기는 것 같습니다. 월드시리즈 우승팀이 "competitive balance lottery"의 대상이라니 말이죠. 일단 마켓 사이즈로 qualify한 팀들이 모여서 revenue와 전년도 승률 가지고 당첨확률을 계산해서 로또를 한다는데... 이건 앞뒤가 바뀐 게 아닌가요? 전년도 승률 가지고 qualify를 해서 그 다음에 revenue나 마켓사이즈를 가지고 당첨확률을 결정하는 게 맞는 것 같은데요. 일단 질이 떨어지는 팀을 모은 다음, 그 중에서 돈이 없는 팀들에게 더 높은 확률을 주는 것이 합리적이지 않나요?

  6. BlogIcon FreeRedbird 2011.12.01 10:25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Brendan Ryan 인터뷰가 Fangraphs에 떴습니다.
    http://www.fangraphs.com/blogs/index.php/qa-brendan-ryan-dog-catcher-in-disguise/

    Cardinals에 있던 시절에 비하면 많이 성숙해진 느낌입니다. 여전히 재미있으면서도 이전보다 깊이있는 인터뷰를 하고 있네요. Ryan의 포스트게임 인터뷰 정말 재미있었는데... ㅎㅎ

  7. lecter 2011.12.01 10:47 Address Modify/Delete Reply

    저 라이언 인터뷰 재밌죠 ㅎㅎ 저도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전처럼 방방 뛰지는 않고 차분해지는 느낌이지만서도, 그래도 매력있다고 느꼈습니다. 라이언은 생각보다 메이저에서 오래 볼 수 있을 거 같아요...

  8. BlogIcon FreeRedbird 2011.12.01 15:48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Angels가 3류 투수 Tyler Chatwood를 내주고 Chris Iannetta를 받아왔네요. 단장이 바뀌니까 즉시 효과가 나타나는군요. Tony Reagins 시절이라면 상상할 수 없는 무브입니다.

    이제 메이저리그에 바보 단장이 거의 없는 듯... Dayton Moore 외에는 딱히 떠오르는 인물이 없네요. Moore조차도 드래프트나 마이너리거 육성 쪽에는 어느 정도 재능이 있는 편이니...

    • lecter 2011.12.01 18:32 Address Modify/Delete

      아직 콜레티가 살아있다는 것을 잊으시면 안 됩니다...애덤 케네디가 800K 메이저리그 계약을 했단 말입니다 ㅋㅋㅋ

    • BlogIcon FreeRedbird 2011.12.03 12:28 신고 Address Modify/Delete

      아.. Ned Colletti가 있었군요. 다저스와도 좀 더 거래를 자주 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ㅎㅎ

  9. yuhars 2011.12.01 20:19 Address Modify/Delete Reply

    다른 이야기지만... 제 노트북이 파괴(?)되는 바람에, 이번 유망주 리스트 작성에 참가가 힘들것 같습니다. 수리를 맡겨놨긴 한데... 일제라서 몇주 걸릴것 같다고 하네요. ㅡ,.ㅡ 역시 국산을 써야-_-; 암튼 가봐야 알겠지만 많이 힘들어진건 사실이네요. ㅠ.ㅠ

    • BlogIcon FreeRedbird 2011.12.03 12:30 신고 Address Modify/Delete

      이런.. 안타까운 소식이네요. 제가 회사 워크샵 등으로 시간이 없어서 계획보다 일정이 조금 늦어지고 있는데요. 그래도 다음 주 중에는 리스트 작성을 시작할 것 같습니다.

      메일로 TOP 25 리스트만 주시고 코멘트는 댓글을 통해 참여하시는 정도는 가능하실까요? 다음주 중에 참가자 모집 공지가 나갈테니 그때 댓글로 어떻게 하실지 알려 주세요..

  10. BlogIcon skip 2011.12.03 06:10 Address Modify/Delete Reply

    음 저도 그렇고 다들 김빠지는 소식이 될 듯 싶지만,

    Goold가 The Cardinals chose the cash considerations to complete the deal 이라고 전했습니다. 물론 Raz딜이죠. 애초에 쓸만한 유망주가 거론될리 없다는건 알지만 그래도 No.1 팜팀에서 Freese 마냥 로또 두어장 주워오는 재미가 쏠솔하지 않을까 싶었는데 그냥 돈으로 받아왔군요.

    Punto와는 아직 재계약 협상이 시작되지 않은 것 같고, J.C Romero의 에이전트와 이야길 좀 나누었다 하네요. 별로 특별한 소식이 없습니다, 뭐 5일부터 시작되는 윈터미팅을 감안하면 조용한게 오히려 정상이긴 합니다만... Mo가 부임 후 쭉 윈터미팅에서 팀의 주전 유격수를 결정해왔기에 이번에도 그러지 않겠느냐는 추측들이 일고 있네요.

    어제 소스로는 Alex Gonzalez와 연결되고 있던데, SF와 밀워키도 링크되더군요.

    아무튼 5일까지 이제 3일 남짓 남았으니 뭔가 줄줄이 터지겠죠.

  11. BlogIcon skip 2011.12.03 09:26 Address Modify/Delete Reply

    새 감독의 베스트 프렌드 John Mabry가 새 Assistant hitting coach로 임명되었습니다. 말 많고 탈 많던 트레이너 Barry Weinberg가 허울뿐으로 보이는 Medical Advisor로 임명되면서Triple-A Memphis 트레이너 였던 Chris Conroy가 승격했네요. 2009년 PCL 올해의 트레이너로 임명되는 등 평이 좋은 양반이라 하니 어떻게 Weinberg보다는 낫겠지요.

    Mo가 공언한대로 계속 수년간 마이너에 있어온 인사들을 내부승격 시키는 시스템이 계속 지속될 것 같습니다. 나쁘지 않죠 뭐.

  12. BlogIcon skip 2011.12.03 11:46 Address Modify/Delete Reply

    본의아니게 도배를 하는데... 좋지 않은 소식이네요

    brianmctaggart Brian McTaggart
    Jeff Luhnow, Cards VP of player procurement, has also interviewed with Astros, source confirms.

    아직 이 nerd(-_-)에게 팜 책임자가 아닌 단장은 좀 무리라 봅니다만 애스트로스가 어떤 선택을 내릴지...

    • BlogIcon FreeRedbird 2011.12.03 12:56 신고 Address Modify/Delete

      도배는 많이 하셔도 됩니다. ㅎㅎ 어차피 국내에 SBN처럼 블로그와 게시판을 동시에 지원하는 서비스가 없으므로, 댓글을 게시판 대신 쓰는 수밖에 없을 듯 합니다.

      Rasmus 딜은 결국 그렇게 끝났네요. 애초에 의미있는 유망주를 주고받지 않을 거라고 양팀이 주장을 했었고, 게다가 Jackson에 이어 Dotel까지 CBA의 이상한 조항 덕분에 자동으로 드래프트 픽을 받게 되어서.. 뭔가 한 몫 챙기기는 힘든 상황이 된 것 같습니다.

      Alex Gonzalez나 J.C. Romero 이런 선수들과는 엮이지 않기를 바랍니다.

      Barry Weinberg는 작년에 assistant trainer로 강등되더니 올해는 아예 senior medical adviser라는 새로운 직함을 가지게 되었네요. Jupiter에서 근무를 한다는 것은 extended spring training에서 뛰는 어린 유망주들을 관장하게 되었다는 의미 같은데... 이쪽에도 원래 트레이너가 있으니 말씀하신 것처럼 정리해고성 인사발령으로 보입니다.

      이번 월드시리즈 우승 과정에서 구단 팜 시스템이 키워낸 선수들이 여럿 두각을 나타내면서 더불어 Cardinals의 팜 시스템 자체가 주목을 받고 있고요. Baseball America가 Jeff Luhnow의 성공에 대한 기사를 따로 작성했을 만큼 Luhnow에 대한 평가도 꽤 높아졌습니다. 다른 구단에서 인터뷰를 할 만 하지요. 아쉽지만 언젠가는 결국 어느 구단에서 단장으로 일할 기회를 잡게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13. lecter 2011.12.05 08:47 Address Modify/Delete Reply

    이제는 언제 이 팀에 있었는지도 기억이 나지 않는 콜비가 결혼을 했다고 합니다 ㅎㅎㅎㅎ

  14. BlogIcon skip 2011.12.05 09:11 Address Modify/Delete Reply

    푸홀스의 나이 문제가 생각보다 각 팀 프런트들에게 심각한가 봅니다.

    @SI_JonHeyman Jon Heyman
    If albert pujols wants to beat $200M 9-yr cardinals offer, he should produce birth certificate. skepticism abounds over 31 claim

    아울러 Reyes에게 Marlins가 6년 106M 보장 +7년차 22M 옵션, 바이아웃 5M, 즉 총 111M의 오퍼를 날렸습니다. Marlins행 확정일듯!

    • BlogIcon FreeRedbird 2011.12.05 09:45 신고 Address Modify/Delete

      6yr/111M 보다 더 지르는 것은 나머지 29구단 모두 어려울 것 같군요. 잘하면 윈터미팅에서 Reyes 계약이 발표되겠네요. 지난주에 Heath Bell과 계약하더니 Miami가 진짜 막 지르네요.

      이것으로 푸잉여가 그냥 Cards에 남을 확률도 더 올라가겠습니다. ㅎㅎ

      잉여 나이는 뭐.. 지금 나이를 그대로 믿어도 내년 1월이면 32세가 되는데.. 다른 팀에서 40세 넘어서까지 뛰라고 9년 이상 오퍼를 넣을 것 같지는 않습니다.

  15. BlogIcon skip 2011.12.05 10:46 Address Modify/Delete Reply

    몇일 전에 Dotel의 에이전트가 노예는 카즈에 잔류하고 싶어하며 푸잉여의 상황이 어느정도 해결될 때 까지 기다릴 용의가 있다고 말했는데, 방금 espn의 Adam Rubin이,

    If the Mets are focused on second-tier closing candidates, Octavio Dotel may not materialize. An NL executive said the St. Louis Cardinals are pushing "hard" to sign Dotel. 라 올렸네요.

    암튼 확대해석은 자제하고, Dotel과 재계약 하면서 남아도는 우완 릴리버들로 트레이드를 물색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잉여는 9년 22M의 오퍼보다 나은 오퍼를 기다리기는 커녕 말린스가 Reyes 영입 + CJ or Buehrle로 굳힌걸 감안할 때 이제 남은건 컵스가 유일하게 남은 팀이죠 뭐 ㅎ

    컵스로부터 Arod급 aav가 나올 턱도 없을 뿐더러, 라이벌&리빌딩 팀에 비슷한 돈 받고 가면 오만가지 쌍욕과 더 이상 미주리에서 뭘 해보긴 힘들테니만큼, 아니 일단 컵스가 블러핑인지 아닌지 조차 확실하지가 않죠.

    12월 안에 도장찍을 것 같습니다, 돈을 오히려 좀 더 깍아봄이(-_-?) ㅎ

  16. lecter 2011.12.05 14:17 Address Modify/Delete Reply

    말린스가 레예스 계약 후에도 여전히 푸홀스에 관심이 있어 보이는데요...내일이나 모레쯤 로자노와 만날 것이라고 하는군요. 컵스도 한번 시도는 해본다고 하고...뭐 잉여에게 이 정도의 관심이라도 있어야 하는 건 맞지만, 말린스의 광폭 행보가 좀 염려되는 건 사실입니다;

  17. BlogIcon skip 2011.12.05 16:36 Address Modify/Delete Reply

    1. Pujols became further irritated by Mozeliak's comment last summer that future talks would be "independent" of previous negotiations.

    자존심에 상처를 받았나 봅니다.

    2. The Cardinals' nine-year proposal is believed to have included the 2011 season, meaning only eight years would remain on their original offer. If Pujols deemed the bid inadequate last January, any downward revision in years or average annual value could only further polarize the parties.

    Strauss의 뻘소리로 봅니다만 아무튼 지난 겨울의 오퍼는 2011년을 포함한 9년 오퍼였다 합니다. 2011년 옵션 + 9년이 아닌. Strauss의 해석은 '팀이 겨울의 오퍼를 그대로 가져왔다는 건, 9년이 아닌 8년 오퍼가 현재 테이블에 올려져 있다' 이건데, 글쎄요?

    3. Mozeliak indicated last week a need to achieve a resolution before Christmas, a goal Pujols is believed to share. Indeed, it is believed Pujols is inclined to move quickly if the Cardinals made at least incremental movement in their last offer. The Cardinals continue to operate under the assumption that they will have the right to match or beat any rival's bid.

    푸홀스는 카디널스가 시장상황을 지켜보며 움직이지 않고 있는게 영 맘에 안드나 봅니다. 카디널스는 시장상황 뿐 아니라, 푸홀스가 last shot을 자신들에게 줄 것을 알고 있기 때문에(홀리데이 딜 때 처럼) 자기들 목을 죄는 오퍼를 할 생각이 없는 것 같구요.

    프런트의 입장도 푸홀스의 입장도 이해가 갑니다. 딱히 누군가 욕을 먹어야 할 상황으 ㄴ아닌 것 같군요. 둘 다 자기 자신들의 역할에 충실할 뿐이죠.

  18. BlogIcon skip 2011.12.05 16:40 Address Modify/Delete Reply

    그리고 마이애미가 푸홀스 영입에 더욱 박차를 기한다 하고 컵스가 여전히 관심을 보이는 상황은 Strauss 기사에선 그리 심각하게 다루진 않더군요. 마이애미는 유동성이 현저히 떨어졌고, 컵스는 Theo와 Hoyer의 철학에 부합하지 않는 딜이라는데 뭐 이 점에 대해서는 저도 동의할 수 있네요.

    지난 마이애미의 오퍼액은 심지어 카디널스의 오퍼액 보다 '많이' 부족했다 하죠.

    아무튼 뭐, 잉여가 간다면 가는거고 남는다면 남는거겠죠, 저도 그가 남아 Stan the man의 뒤를 잇는 걸 보고 싶지만, 지나친 수퍼스타의 꼰대 근성은 좀 볼쌍 사납다는 생각도 자주 드는군요.

    • BlogIcon FreeRedbird 2011.12.05 16:44 신고 Address Modify/Delete

      솔직히 잉여가 다른 팀에서 뛰고 있다가 이번에 FA가 되었다면... 9년 198M 같은 금액을 제시하는 것에 동의할 수 있을까요? 아니라고 봅니다. 우리는 그가 프랜차이즈 스타이기 때문에 프리미엄을 얹어서 제안을 하고 있는 것이고요. 이것보다 다른 구단이 더 많은 총액 and/or 더 긴 계약 기간을 지른다면.. 그때는 뭐 어쩔 수 없겠지요.

  19. lecter 2011.12.05 17:00 Address Modify/Delete Reply

    1번의 "future talk가 이전의 협상와 관계 없다"는 얘기는 올해 못하면 돈 많이 못 준다! 뭐 이런 식으로 해석을 해야 하는건가요. 그러니까 이녀석아 더 잘하지 그랬어...

  20. BlogIcon skip 2011.12.05 17:18 Address Modify/Delete Reply

    Strauss가 좀 더 추가를 했는데 별 내용은 없습니다...

    1. Indeed, Mozeliak chose not to say whether the Cardinals' January offer even remains in force. If not, such uncertainty may invite another bidder such as the Marlins to redouble its pursuit of a player no longer assured a nine-year fallback.

    Strauss의 계속된 추측일 뿐이지만(Mo는 이번 뿐 아니라 일절 협상 과정에 대해 함구하고 있죠 그게 어떤 것이던), 오퍼가 9년이 아닐 가능성도 있긴 하겠군요. 사기꾼 같아 보이는 JC Cocoran도 신빙성 여부를 떠나 더 높은 AAV와 줄어든 계약기간을 암시한 바 있으니 만큼.

    2. Neither side has discussed details of the Cardinals' original bid; however, the offer is thought to have included significant deferred money that was also a fixture within Pujols' recently lapsed deal.

    예상되던 일이니 뭐 놀라올 것도 없죠. 당연한 거고.

  21. BlogIcon FreeRedbird 2011.12.05 19:04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이후의 협상이 이전과 관계 없다는 표현은, FA시장에서 잉여가 별로 인기가 없으면 이전보다 더 낮은 오퍼를 새로 제시할 수도 있다는 의미가 아닐까 생각됩니다. 보통 협상이라는 게 이전에 서로 주장하던 위치에서 상대 쪽으로 접근해 가면서 이루어지잖아요.. 하지만 이전에 논의했던 것과 관계없이 협상을 한다는 것은 9년 198M이 아니라 원점에서부터 새로 시작한다는 얘기가 아닐까요... 뭐 잉여 입장에서 기분좋은 얘기는 아니겠죠.

Cardinals가 다가오는 Rule V Draft에 대비하여 40인 로스터를 조정하였다.

최근에 발표된 변동 사항은 아래와 같다.

40인 로스터 추가 : Eduardo Sanchez(RH RP), Adam Reifer(RH RP), David Kopp(RH SP), Adron Chambers(OF), Peter Kozma(SS), Tony Cruz(C), Blake King(RH RP)

40인 로스터 제외 : Nick Stavinoha(OF), Daryl Jones(OF), Adam Ottavino(RH SP), Steven Hill(C)


시즌 종료 후 이번 로스터 조정 이전까지 발생한 무브들까지 모아보면 아래와 같다.

방출 : Matt Pagnozzi(C), Joe Mather(OF)
FA가 되면서 로스터에서 제외 : Aaron Miles(INF), Randy Winn(OF), Jeff Suppan(RH SP), Evan MacLane(LH RP), Pedro Feliz(3B)
FA가 되었으나 재계약으로 다시 로스터에 포함 : Jake Westbrook(RH SP)

이러한 변동을 모두 반영하여, 오래간만에 40인 로스터 및 페이롤 테이블을 업데이트 해 보았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먼저 방출에 대해서. Nick Stavinoha를 제외한 것은 아주 나이스한 무브이다. 이친구는 메이저리그 통산 풀시즌의 반도 안되는 출장 시간(278 PA)에서 무려 -1.3 WAR을 기록하였다. 벤치에 앉혀 둘 수록 손해라는 이야기이다. 올시즌 드라마틱한 끝내기홈런을 날리긴 했지만, 162게임의 시즌은 꽤 긴 기간이고 그 홈런을 치지 않은 나머지 시간 동안에는 무척 많은 삽질을 하였다. 위의 테이블을 보면 현재 40인 로스터의 외야수는 5인 뿐인데, 만약 오프시즌 동안 쓸만한 RF를 구하지 못한다면, 이 5명으로 메이저리그 외야진을 구성하는 것이 최선일 것 같다.

Ottavino는 구단이 40인 로스터에서 뺀 것으로 보아서는 최근 어깨 부상이 심각한 상태인 모양이다. Daryl Jones는 안그래도 내가 VEB나 Future Redbirds 등의 사이트에서 당장 40인 로스터에서 빼야 한다고 계속 주장하고 있었는데, 결국 그렇게 되었다. 최근의 삽질 지속으로 인해 아무도 그를 Rule V Draft에서 지명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개인적으로는 기대를 완전히 접은 상태이다.

약간 의외라고 생각되는 부분은 Steven Hill의 제외이다. 선구안은 별로지만 한 방이 있고(메이저리그 데뷔전에서도 홈런을 날리지 않았던가?), 허접하지만 그럭저럭 코너 외야와 1루, 포수를 볼 수 있으니 벤치 플레이어로 괜찮을 거라고 봤는데.. 이렇게 40인 로스터에서 제외해 버렸다. Anderson, Hill, Cruz 세 명 중 하나가 Yadi의 백업이 되고 나머지 둘은 AAA에서 반씩 선발 출장하는 시나리오를 예상하고 있었는데... 구단은 아무래도 Anderson과 Cruz에게 AAA를 맡기고 메이저리그 백업은 외부에서 영입할 모양이다. 백업포수에 돈을 쓰는 것은 낭비인데 말이다...

다음은 추가된 선수들. Sanchez, Reifer는 40인 로스터에 추가하지 않을 경우 Rule 5 Draft에서 100% 빼앗길 것이므로 당연한 조치이고, Chambers도 최근 주가가 계속 상승하고 있으므로 반드시 추가해야 하는 유망주이다. 포수 수비가 별로인 Hill과 달리 포수로서 수비력을 인정받고 있는 Tony Cruz도 보호할 가치가 충분하다. 문제는 나머지 셋인데... David Kopp은 지명 당시부터 지금까지 포텐셜에 대해 많은 말을 들어왔지만 그 포텐셜을 보여준 적은 별로 없었다. 그가 AAA에서 4.5 K/9, 4.1 BB/9를 기록했음을 고려하면, 도대체 누가 이런 투수를 Rule V Draft에서 지명할지 심히 의문스럽다. Blake King은 AA에서 11.1 K/9, 6.4 BB/9를 기록하였는데, 삼진은 잘 잡지만 이런 제구력을 가지고 메이저리그 불펜에 올라갈 수 있을 리가 없다. Pete Kozma는.. 뭐 할 말이 없다. 요새 AFL에서 그런대로 잘 하고 있는 것 같지만, 정규시즌 기록을 보면 역시 그가 지명당할 확률은 0에 가깝다고 본다.


다음은 40인 로스터에 포함되지 않은 채로 남아 있어서 이번 Rule V Draft에서 지명될 수도 있는 플레이어들이다.

Brandon Dickson(RH SP), Ramon Delgado(RH RP), Tommy Pham(OF), Brian Broderick(RH SP), Tyler Henley(OF), Amauri Cazana(OF)

개인적으로 이 중 가장 이해가 안가는 것은 Brandon Dickson이 제외된 것이다. AAA 정리 편에서 이야기했듯이 Dickson은 매년 상위리그로 승격되면서도 오히려 항상 삼진 비율을 향상시켜 왔고, 그러는 와중에도 볼넷은 적절히 통제하면서 수준급의 그라운드볼을 유도해 왔다. 제구력을 조금만 더 잡을 수 있다면 제 2의 Doug Fister가 될 수도 있을 거라고 생각하는데... 이번에 누군가가 지명해 버리면 참 아쉬울 것 같다.

Pham도 살짝 위험해 보이긴 하는데, 이제 겨우 AA에 올라온 상태이고 게다가 난시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으므로 그럭저럭 지명 안되고 통과할 수 있을 것 같다.

Amauri Cazana는... 잘 모르겠다. 워낙 베일에 가려져 있는 비밀 최종병기이다 보니... 아무도 그의 존재를 모를 것이다.

Today's Music : Iron Maiden - Aces High (Live, 2008)



이 인간들은 나이를 거꾸로 먹고 있는 것 같다. 이게 밴드 결성 30년이 넘는 50대 아저씨들의 공연이란 말인가? Bruce Dickinson은 85년의 라이브앨범 Live After Death 때보다 오히려 컨디션이 더 좋아 보인다...!!!

2008년 투어 당시 Iron Maiden은 전용비행기로 주문제작한 보잉 757을 타고 다녔는데, 이 비행기는 Dickinson이 직접 조종했다고 한다. 헐...  이런 광경을 우리나라에서도 봐야 되는데...
Posted by FreeRedbird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CaZ 2010.11.21 21:27 Address Modify/Delete Reply

    Amauri Cazana는 fangraphs에서 찾아보니까 나이가 74년생이라네요 ㅡㅡ
    실제나이는 아닌거같고 진짜 진실이 뭔지 알고싶은 친구네요ㅋㅋ

    • BlogIcon FreeRedbird 2010.11.22 12:46 신고 Address Modify/Delete

      Cazana는 드래프트 당시에는 78년생으로 알려져 있었는데 이제는 74년생이라는 설이 우세하고요. 진실은 아무도 모릅니다. 너무 많이 알려고 하면 다칠 것 같은 분위기입니다. 그나저나 이렇게 마이너에서 계속 썩힐 것이었으면 뭐하러 계약을 했는지...

  2. skip 2010.11.22 04:56 Address Modify/Delete Reply

    걱정하시던 dyar miller 와 brent storm이 영향력이 줄어들지 어쩔지는 몰라도 일단 유임되었다는 좋은 소식도 있더군요 ㅎ

    • BlogIcon FreeRedbird 2010.11.22 12:50 신고 Address Modify/Delete

      Miller야 그렇다 치더라도 pitching mechanics 분야에서 Dave Duncan과 날카롭게 대립을 유지하던 Brent Strom이 유임된 것은 상당히 의외였습니다. 저는 이번에 짤릴 것이라고 거의 확신하고 있었거든요. 한편으로는 계속해서 불협화음이 날 것이라는 불안감도 있습니다만 어쨌든 Strom같은 인재를 놓치지 않게 되어 다행입니다.

      아무래도 Mozeliak 단장은 자신의 리더쉽을 과신하고 있는 듯 합니다. La Russa나 Duncan같은 메이저리그 코치진도 놓치기는 아쉽고, 그러다고 Brent Strom같은 mechanics 전문가를 버리기도 싫은 모양입니다. 한편으로 La Russa나 Duncan의 취향에 맞춰 John Vuch 등 예전 Jocketty 시절 인물들을 전진 배치하면서도, 다른 한편으로는 La Russa의 절친들인 Marty Mason과 Barry Weinberg를 각각 방출, 강등시켜 버렸죠. 취임 만 3년이 지나면서 Mo 단장의 힘이 많이 커진 것 같기도 하네요.

  3. BlogIcon jdzinn 2010.11.22 05:22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아르놀디의 도루저지율이 의외로 굉장히 좋더군요. AFL 활약으로 힐까지 밀어내 버렸으니 앤더슨과의 백업 포수 경쟁이 재미나겠습니다. 마침 앤더슨도 약점이던 파워를 보완했겠다(?)... 2할 치기도 버거운 노장 포수와 계약하는 일은 제발 좀 그만 했으면 합니다. 그놈의 수비형 포수들 데려와봤자 어차피 야디만 막 굴릴텐데 대타 요원이라도 한 명 더 있는 게 낫겠지요.

    • BlogIcon FreeRedbird 2010.11.22 12:53 신고 Address Modify/Delete

      Cruz는 프로 입문 후에야 포수로 전향한 선수 치고는 놀라운 포지션 적응력을 보이고 있지요. 수비가 되느냐 안되느냐가 결국 Cruz와 Hill의 운명을 가른 것 같습니다. Mo 단장이 거듭해서 공격력 강화를 외치고 있으니 백업포수는 누가 되든 공격력이 되는 선수가 차지하겠지요. 문제는 FA시장에서 공격력이 되는 포수를 백업으로 계약한다는게 거의 불가능하다는 것입니다. John Buck이 무려 3년 18M을 받게 된 것을 보면 쉽게 알 수 있죠. 그냥 최저연봉에 Anderson을 쓰고, Cruz는 AAA 주전으로 시즌을 맞게 하는 것이 나을 겁니다.

  4. yuhars 2010.11.22 12:04 Address Modify/Delete Reply

    헐... 로쉬의 계약이 2012년에 끝나는군요. 4년 계약인가로 기억하는데 체감상으로는 푸홀스 계약보다 훨씬 더 길게 느껴집니다.-_-; 40인 로스터를 보니 페이롤이 벌써 9천만불이 넘는데 푸홀스 재계약 까지 생각한다면 페이롤 유동성으로 인해 올란도 헛슨 같은 선수를 잡기가 확실히 힘들겠군요.

    • BlogIcon FreeRedbird 2010.11.22 12:56 신고 Address Modify/Delete

      DeWitt 구단주나 Mozeliak 단장의 말을 종합해 보면 필요할 경우 페이롤을 대략 100M 정도까지 확대할 생각이 있는 듯 합니다. 그래봐야 트레이드를 하지 못한다면 이번 오프시즌에 쓸 수 있는 돈은 5~6M 정도겠지요.
      내년에는 Pujols의 연봉이 크게 뛸 것이고, Rasmus, Garcia, Motte가 연봉 조정 1년차가 되어 페이롤 부담이 더욱 커질 것으로 보입니다. 로스터에 특별한 변화가 없다면 연봉때문에 Carpenter 옵션은 채택이 어려울 수도 있습니다.

    • skip 2010.11.22 16:35 Address Modify/Delete

      애시당초 푸홀스 재계약을 염두한다면 110m 가까이 올려야 함이 필수 불가결하죠. 얼마전 미팅에서 dewitt의 말을 보니 재계약이 그리 쉽진 않을 듯 합니다.

드디어 팜 시스템 총정리 시리즈도 이제 대망의 마지막 편이다.

아래는 지금까지 올려드린 팜 시스템 전체의 투/타 성적을 담은 엑셀파일이다. 필요하신 분은 자유롭게 받아가시기 바란다.

Memphis Redbirds는 Pacific Coast League(PCL)에 속해 있는 팀이다. PCL은 AAA레벨의 마이너리그로, 4 디비전에 16 팀이 소속되어 있다. AAA는 다른 하위레벨 리그와 달리 PCL와 IL의 양대리그로 되어 있으며, 마치 메이저리그처럼 양대 리그 챔피언끼리 AAA 통합 챔피언전도 치른다. PCL은 항상 타자친화적인 리그로 유명한데, 올해도 리그 평균 OPS가 .780으로 유사한 양상을 보이고 있다. 단, Memphis의 홈구장인 Autozone Park는 리그 안에서는 다소 투수친화적인 성향을 보이는 구장임을 감안할 필요가 있다.

Memphis Redbirds

시즌성적 82승 62패 (American North Division, 4팀 중 1위)
플레이오프 2라운드 탈락 (Tacoma에 3패)

작년 PCL 리그 챔피언이었던 Memphis는 올해도 지구 1위로 플레이오프에 진출하여 1라운드 상대인 Oklahoma City를 3연승으로 스윕하고 리그 챔피언 시리즈에 올라갔다. 그러나, 이번에는 Tacoma에 3연패로 스윕당하여 아쉽게도 리그 챔피언 2연패에는 실패하였다. 어쨌거나, 2년 연속 플레이오프에 진출할 정도로 좋은 성적을 유지하고 있는 것에서는 격세지감을 느끼게 된다. Jocketty 시절에는 메이저리그는 커녕 AAA까지 올라오는 유망주도 없다보니, Memphis는 Scott Seabol 같은 마이너리그 저니맨들을 긁어모아 근근이 로스터를 꾸릴 수밖에 없었고, 결국 매년 최하위권에서 맴돌 수밖에 없었다. 저조한 성적과 이에 따른 관중 수입 감소가 지속되어 Memphis Redbirds의 경영진이 St. Louis Cardinals와의 결별을 검토하고 있다는 폭탄 선언을 할 정도였는데... Luhnow가 팜을 맡으면서 꾸준히 로스터의 수준이 개선되어 이제 리그에서 강팀으로 군림하게 된 것이다. 이제 또 팜 시스템의 운영이 올드스쿨 스타일의 John Vuch에게 넘어갔으니 앞으로는 어떻게 될 지 모르겠다.


Batters

사용자 삽입 이미지


맨 위쪽을 보면 Nick Stavinoha(OF)의 이름이 보인다. Stavinoha는 메이저리그에서는 replacement level 이하의 삽질을 하면서도 AAA만 오면 펄펄 날고 있는데, 전형적인 AAAA 플레이어라고밖에 할 수가 없다. 내년 25인 로스터에는 제발 포함되지 않았으면 좋겠는데... 개인적으로는 정말 진지하게 한국행을 권해보고 싶은 플레이어이다. 컨택 능력이 좋고 어중간한 장타력을 갖춘 Stavinoha는 한국 야구에 적응을 잘 할 것 같은 생각이 든다.

다음은 Mark Hamilton(1B) 인데... 성적만 놓고 본다면 작년에 이어 올해도 아주 훌륭한 모습을 보였다. 문제는 건강을 유지하지 못해 DL을 들락거리다 보니 출장기회가 많지 않았다는 점이다. LF로의 변신은 완전히 실패한 것 같고, 결국 1루수로밖에 뛸 수 없다면 트레이드 외에는 활용 가치가 없는데... 이렇게 부상으로 출장기회를 많이 잡지 못한다면 트레이드 칩으로서의 가치도 낮아질 수밖에 없다. 1루수 혹은 DH로서 replacement level 이상 해 줄 수 있는 포텐셜은 충분히 있다고 생각되나, 아마도 트레이드 시 살짝 균형이 안맞을 때 끼워넣는 throw-in 정도로밖에 쓸 수 없을 것 같다.

Allen Craig(OF)Jon Jay(OF)는 둘 다 AAA에서 더 이상 배울 것이 없는 듯하다. 내년은 둘 다 메이저리그 로스터에서 시즌을 맞을 것이고, 오프시즌에 외야수 영입이 없다면 둘이서 RF 플래툰을 하게 될 것이다. Tyler Greene(SS) 역시 AAA에서 2년 연속 좋은 성적을 내서 더 이상 여기 있을 필요가 없음을 증명하였다. 내야 전 포지션을 평균 이상으로 소화할 수 있고, 좋은 스피드와 미들인필더로는 괜찮은 장타력을 보유한 그는 메이저리그 팀의 내야 유틸리티맨으로 이상적인 선택이 될 것이다.

AAA 팀의 특성상 많은 플레이어들이 메이저리그 팀과 Memphis 사이를 오고 갔는데, 그런 사이에서도 꾸준히 Memphis 로스터를 지키며 활약한 플레이어는 Ruben GotayDaniel Descalso(2B/3B) 였다. Gotay는 그의 트레이드마크인 선구안을 바탕으로 .376 wOBA의 뛰어난 성적을 올렸는데, 왜 Gotay는 1년 내내 AAA에 놔 두면서 아무 도움이 안되는 Aaron Miles를 메이저리그 로스터에 합류시킨 것인지 나로서는 도무지 이해할 수가 없다. Daniel Descalso는 시즌 중반 부상으로 한 달 가까이 결장하기는 했으나, 작년 AAA에서의 삽질을 딛고 올해 준수한 성적으로 리바운드하였다. AAA 시즌이 끝난 뒤에는 메이저리그 로스터에 합류하여 괜찮은 활약을 해 주기도 하였다. 내년 스프링캠프 성적에 따라서는 메이저리그 로스터에서 개막전을 맞이할 수도 있다.

Cardinals가 숨겨놓고 있는 최종병기 Amauri Cazana(OF)는 늘 그렇듯이 올해도 높은 타율과 뛰어난 장타력으로 좋은 성적을 기록하였다. 그가 왜 아직도 마이너리그를 떠돌고 있는지, 앞으로 그를 어떻게 기용할 것인지, 메이저리그 벤치에 앉힐 생각은 있는 것인지, 그의 진짜 나이는 몇 살인지, 이 모든 것이 베일에 가려져 있다. 너무 많이 알려고 하면 다칠 수도 있으므로, 이 정도에서 그치도록 하자.

Adron Chambers(OF)는 AA에 이어 AAA에 와서도 특유의 컨택과 선구안, 스피드, 수비력을 잘 보여주었는데, AFL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어 점점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그래봐야 CF자리를 Rasmus가 지키고 있는 한 4th OF가 되는 정도겠지만, 탄탄한 벤치는 강팀의 필수요건이며, 특히 벤치 플레이어들을 남용하는 습관이 있는 La Russa 감독의 성향을 고려할 때, 좋은 4th OF도 꽤 중요하다.

Bryan Anderson(C)은 올해 장타력 면에서 업그레이드 된 모습을 보였다. Mo 단장이 공격력이 좀 되는 백업포수를 원한다고 하니 내년엔 메이저리그 개막 로스터 포함에 대한 희망을 가져 보아도 될 것 같다. 내부 경쟁상대는 Steven Hill일 것이고, 아마 외부에서도 베테랑 포수를 한 명 정도 영입하여 경쟁을 시킬 확률이 높다.

Matt Pagnozzi(C)는 La Russa 감독과 Duncan 코치의 기대와 사랑 속에서 올해 프로 데뷔 이후 최고의 성적을 냈다. 문제는 그 2003년 입단 후 최고의 성적이라는 게 .242/.338/.309 라는 것이다. -_-;;;  Mozeliak 단장은 그를 40인 로스터에서 제외시켜서 내년 로스터에 포함시킬 생각이 없음을 분명히 했다. 그가 마이너리그 FA가 될지 Cardinals 구단에 잔류할 지는 모르겠으나, 이제 야구는 그만 하고 빨리 다른 길을 알아보는 것이 어떨지...


Pitchers

사용자 삽입 이미지


이 팀의 에이스는 단연 Brandon Dickson(RHP) 이었는데, 개인적으로는 오래 전부터 팜 시스템의 sleeper라고 생각하여 관심을 가지고 지켜보고 있었다. 입단 후 꾸준히 높은 그라운드볼 비율(올해 55%)을 유지하면서 매년 탈삼진 비율을 높여 온 것이 상당히 인상적이다. (K/PA 비율 : 07년 13.4% --> 08년 14.9% --> 09년 17.6% --> 10년 19.0%) 보통은 상위레벨로 승격될 수록 삼진이 감소하고 볼넷이 늘어나는 것이 일반적인데, Dickson의 경우는 반대로 A에서 AAA로 올라오는 동안 삼진이 점점 늘어나고 있으며, 볼넷은 계속 PA당 7% 선에서 안정적으로 관리하고 있다. 구단 내부의 평가가 어떤지는 잘 모르겠으나, 개인적으로는 로테이션에 구멍이 생길 경우 5선발로 기회를 줘 봐도 되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다.

Adam Ottavino(RHP)는 9차례의 선발 등판에서 상당히 인상적인 모습을 보임으로써 드디어 포텐셜이 터지는 것인가 하는 기대를 갖게 했지만, 결국 부상으로 시즌을 날리고 말았다. 수술을 받지 않고 넘기기로 했다는 점이 상당히 걸리는데, 이러다가 결국은 시간만 날리고 수술로 귀결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P.J. Walters(RHP)는 1이닝 1개에 가까운 탈삼진으로 Brandon Dickson과 함께 팀의 원투펀치 역할을 해 주었는데, 메이저리그에서는 도무지 통하지 않는 것 같다. 내년 1년을 더 보아야겠지만, 아무래도 Stavinoha처럼 AAAA 플레이어인 것 같다.

Lance Lynn(RHP)은 전반기의 심각한 삽질로 AAA에 너무 빨리 올라온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 정도였으나, 후반기에 65.1이닝에서 3.51 ERA, 67 K/20 BB의 좋은 성적을 기록하더니 플레이오프에서 Oklahoma City를 상대로 7이닝 16탈삼진 3안타 1실점의 원맨쇼를 벌이며 매우 깊은 인상을 심어주었다. 팀이 Westbrook과 재계약을 한다고 하고, Lohse에게 5선발 자리를 준다고 하면, Lynn은 로테이션에 부상이 발생하거나 Lohse가 삽질을 계속할 경우 대체선발감으로 1순위이다.

불펜에서는 무려 6차례나 메이저리그 승격과 강등을 반복하면서도 꾸준히 좋은 활약을 한 Fernando Salas(RHP)가 돋보였다. Salas는 시즌 개막 시 메이저리그 로스터에 합류할 가능성이 상당히 높아 보인다. 또한 Eduardo Sanchez(RHP)는 다소 높아진 볼넷 비율을 더욱 많은 삼진으로 상쇄시키면서 성공적으로 AAA에 안착하였으며, 지난 몇 년간 부상과 삽질로 거의 무관심 속으로 사라져버렸던 Josh Kinney(RHP)도 올해 시즌 내내 건강을 유지하며 좋은 성적을 냈다. 왜 이런 선수들을 내버려두고 Mike MacDougal같은 3류 투수를 영입하는지는 역시 이해 불가이다.


Today's Music : Sergei Rachmaninov - Chopin Nocturne Op. 9 No. 2



날이 추워진 것과 상관이 있는지는 모르겠으나, 집에 있다가 갑자기 쇼팽이 생각나서 정말 오래간만에 CD를 꺼내서 들었다. 눈물나게 좋았다. ㅎㅎ

이런 클래식음악의 장점이라면 역시 백 년 이상 검증된 좋은 음악이라는 것이 아닐까. 나같은 문외한도 인정할 수밖에 없는, 그런 좋은 음악. 100년 200년이 지나도 여전히 사람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면, 그건 존경받아 마땅한 것임에 틀림없다.
Posted by FreeRedbird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zola 2010.11.11 12:55 Address Modify/Delete Reply

    파일 잘 보겠습니다. 그리고 확실히 대형 유망주는 적어도 이전보다 전체적인 유망주들의 풀이 넓어진건 확실한 것 같습니다. 팀의 뎊스는 강팀이 되기 위해 중요한 요소라는 것을 생각해 볼 때 참 바람직한 일인 것 같구요. 특히 엘리트 4~5명에 페이롤의 절반 이상을 지출하는 카즈 특성상 내년부터 팜에서 매년 히트상품이 하나 둘 정도는 나와줘야 하는데 개인적으로 내년에는 크레이그가 그런 히트상품이 되어줬으면 하는데... 이친구가 모든 레벨에서 타격은 꾸준한 모습을 보여줬으니 내년에 8할 OPS 외야수로의 성장을 기대해 봅니다.

    • BlogIcon FreeRedbird 2010.11.12 12:20 신고 Address Modify/Delete

      Craig는 시즌 막바지에 좋은 모습을 보여줬는데요.. 저도 좋아하던 유망주였는데... 아직은 메이저리그에서 통할 타자인지 좀 불안합니다. Royals가 Vin Mazzaro같은 3류 투수를 받고 David DeJesus를 트레이드한 걸 보니 배가 아프더군요. Mazzaro는 스탯으로 보면 Blake Hawksworth 수준의 허접 투수입니다. Moore 단장이 좋아할 것 같은 Jon Jay와 허접 투수 2명 정도를 묶어서 내주고 DeJesus를 영입했으면 타격과 수비 모두 훌륭하게 보강되었을텐데 참 아쉽네요.

  2. BlogIcon jdzinn 2010.11.11 14:39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콜비가 카즈 유니폼을 입는 기간은 길어야 2년을 넘기지 못할 거라 봅니다. 콜업 즈음부터 지금까지 잡음이 끊이질 않았는데 이건 라룻사가 먼저 나가고 말고의 문제가 아닌 것 같아요. 개인적으로 이로 인한 최대 수혜자는 체임버스가 될 가능성이 큰 것 같습니다. 마이너에서 보여준 스탯만 고스란히 옮겨올 수 있다면 중견수 수비가 가능한 쌕쌕이 리드오프로 팀의 요구에 완벽히 들어맞겠지요. 모질리악이 중장기적인 RF 대안을 마련하지 않는 한 크레익, 제이에게도 기회는 열려있을 테구요. 어찌 됐건 윈, 마일스, 펠리즈같은 3류 노땅들로 한 시즌을 내내 돌려막는 노망짓은 하지 않길 바랍니다. 꼰대로 화한 라룻사가 같은 짓을 벌일 확률이 높긴 하지만요... 쩝

    • BlogIcon FreeRedbird 2010.11.12 12:08 신고 Address Modify/Delete

      위의 댓글에서도 언급했습니다만, 이번에 DeJesus 트레이드를 보니 역시 트레이드는 Dayton Moore와 해야 제맛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만약 Mozeliak이 이런저런 이유로 Rasmus를 꼭 트레이드해야 한다면, Royals에 제일 먼저 물어봤으면 좋겠습니다. 마침 Royals는 메이저리그 최고의 팜 시스템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좋은 CF 유망주는 없는 상태니까요. 어쩌면 진짜 대박 터뜨릴 수 있을지도 모릅니다. 역시 아마추어 스카우팅에 관한 한 Dayton Moore는 당대 최고의 전문가 중 한 명입니다만, 메이저리그 트레이드에서는 최악이라는 것도 이미 여러 차례에 걸쳐 증명되었으니까요. (Royals는 왜 Moore를 단장으로 고용했을까요? Moore에게 스카우팅 디렉터를 맡기고 단장은 다른 사람을 썼더라면 지금쯤 Twins와 AL중부의 양대 강팀이 되어 있을지도...)

      La Russa와 Duncan은 자기 일에만 충실하게 하고 구단 운영에 간섭을 못하도록 막아야 합니다. 그런 면에서 Gagnozzi 방출은 아주 좋은 신호라고 생각됩니다.

  3. BlogIcon Cardions 2010.11.11 19:13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마이너에서 본즈놀이하는 스타비노아가 해결사가 업는 삼성으로 오면 확실히 무게감이 배가 되겠네요..
    그런데 정말 오른손 불펜투수들은 끊임없이 생산되네요..ㅎㄷㄷㄷ

    하지만 반대로 말하면 단지 '좋은불펜'정도까지가 그들의 한계라고 볼 수도 있겠죠. 좀더 다양한 구질과 스터프를 갖추고 있으면 당연히 구단에서 선발을 시킬텐데 그렇지를 못하니 불펜투수가 무수히 양산되는거겠죠..
    이건 삼성라이온즈의 현재 투수진 상황과도 비슷한것같은데..

    갈샤 까지는 아니더라도 어느정도 이닝먹어주는 확실한 4~5선발 투수만 되어도 팀을 꾸려나가는데 좀더 보탬이 될텐데 말이죠..
    린이 로시 대신 5선발 맡아줌 좋을텐데 연봉이 1000만달러에 육박하는 로시가 부상이나 정말 엄청난삽질을 하지않는다면 힘들겠죠..

    • BlogIcon FreeRedbird 2010.11.12 12:19 신고 Address Modify/Delete

      일단은 연봉도 있고 하니 Lohse가 5선발로 이닝을 먹어 주는게 최선입니다. Lohse가 삽질을 계속하면 돈도 돈이지만 투수 Depth에도 심각한 문제가 생길 듯 합니다. 안그래도 요즘 Westbrook과의 재계약이 좀 지지부진해진 느낌인데요. (올해 FA투수 수준이 허접하다보니 Westbrook이 튕기고 있는 것 같습니다.) 재계약에 실패할 경우 Lohse의 역할이 정말 중요해지겠지요.

      좋은 선발을 키워내지 못하는 것은 Cardinals 팜의 고질적인 문제입니다. 그런데, 옛날 유망주 출신으로 릴리버가 된 Blake Hawksworth 같은 경우는 실패한 선발이므로 스카우팅의 실패이겠습니다만, 요즘 올라오고 있는 우완 릴리버들은 애초에 드래프트나 계약 당시부터 릴리버라고 보고 뽑은 선수들이므로, 이건 실패라고 볼 수는 없겠지요. 뭐 하나라도 잘하는 게 있으니 다행이라고 봅니다. 이렇게 꾸준히 생산해 주면 최소한 트레이드 칩으로라도 활용할 수 있겠죠.

      Stavinoha 삼성프런트에 강추하고 싶습니다. ㅎㅎㅎ 양신의 빈자리를 완전히 메꿔주진 못하겠지만 그럭저럭 DH와 코너외야를 오가면서 3할타율에 두자릿수 홈런은 해 줄 것 같네요.

  4. BlogIcon lecter 2010.11.13 10:47 Address Modify/Delete Reply

    우리나라 야구 특성상 스타비 같이 선구안이 그닥이고 컨택만 좋은 타자는 성공할 확률이 그다지 높지 않다고 봐요. 차라리 정확성은 조금 떨어져도 선구안과 파워가 뛰어난 OPS형 타자들이 유리할 듯 ㅎㅎ

    • BlogIcon FreeRedbird 2010.11.15 19:00 신고 Address Modify/Delete

      저는 한국야구를 그다지 열심히 보는 편은 아니어서요... ^^

      실제로 어떤 타자들이 성공했는지 궁금해져서, 제가 기억하는 우리나라에서 성공한 용병들의 마이너리그 기록을 조금 찾아 보았습니다. (자료: The Baseball Cube)

      Tilson Brito 마이너 통산 .283/.349/.428
      Tyrone Woods 마이너 통산 .258/.327/.482
      Jay Davis 마이너 통산 .289/.332/.388
      Cliff Brumbaugh 마이너 통산 .283/.368/.447
      Felix Jose 마이너 통산 .297/.380/.481, 메이저 통산 .280/.334/.409

      Nick Stavinoha 마이너 통산 .306/.351/.479

      확실히 Stavinoha의 선구안은 다른 성공한 용병들에 비해 나쁜 편이긴 하네요. 비슷하게 나쁜 용병으로는 데이비스가 있었지만 데이비스는 운동신경이 훨씬 좋았으니 직접적인 비교가 조금 어렵겠습니다. 그래도 파워는 우즈나 호세를 제외하면 최고(?) 수준인 것 같으니 의외로 우리나라에 오면 홈런타자로 군림할 수 있을지도 모릅니다. 브룸바도 한국야구에서 30홈런 타자가 되었는데 Stavi는 브룸바보다 장타력이 좋으니까요. ㅎㅎ

      이제 한국야구에 용병이 온 지도 꽤 되었으니, 미국 마이너리그 성적과 한국야구 성적 간의 상관관계를 연구해 보는 것도 재미있을 것 같습니다.

  5. billytk 2010.11.15 10:57 Address Modify/Delete Reply

    브리또 같은 용병 어디 없으려나요?
    한화는 3루수 영입하겠다고 하는데 아무리봐도 장타력 있는넘이 없어서 ㅠ.ㅠ
    갠적으로 댄 존슨이나 스타비노하가 끌리는데 팀내 3루수가 없네요. 박진만이 들어가면 딱인데... 쩝
    그나저나 피츠버그는 클린트 허들이 감독이 되었네요.

    • BlogIcon FreeRedbird 2010.11.15 11:11 신고 Address Modify/Delete

      요번에 FA로 풀린 Andy Marte를 추천 드립니다. 한때 최고의 유망주였지만 이제 완전히 망한 케이스죠. 어차피 MLB에서 메이저리그 계약을 제안할 팀은 이제 없을 것 같으니, AAA에 갈 바에야 한국행을 택할 수도 있지 않을까요? 한국에 오면 마이너 시절의 인상적인 장타력을 되살릴 수 있을지도 모릅니다.

  6. billytk 2010.11.17 10:06 Address Modify/Delete Reply

    댄 어글라가 브레이브스로 갔네요
    댓가는 무려 오마 인판테 + 마이크 던..........................................

    • BlogIcon FreeRedbird 2010.11.17 13:49 신고 Address Modify/Delete

      아무리 Uggla가 1년 렌탈이라지만 Infante + Mike Dunn은 좀 너무한 것 같습니다. Infante의 올해 성적은 BABIP에 의한 뽀록이고... 장타력도 없고 볼넷도 많이 못 고르는 Infante는 그냥 수비가 조금 나은 Skip Schumaker라고밖에 생각이 안되는데요... 게다가 Mike Dunn은 제구가 전혀 안되는 전형적인 Cardinals Farm 형 릴리버이고요...

      소문에 의하면 Marlins가 John Buck에게 3년 18M을 제시했다는데... 요즘 Marlins 프런트가 살짝 맛이 간 것 같습니다. 이런 팀과 트레이드를 해야 하는데 참 아쉽네요. Mo 단장이 좀 더 적극적으로 찔러봤어야 하는데...

1. 팀 성적

(미국시간)

8/20 Cardinals 3, Giants 6
8/21 Cardinals 5, Giants 1
8/22 Cardinals 9, Giants 0

시즌 성적 67승 54패(NL Central 2위, 3.5게임차 / NL 와일드카드 2위, 2게임차)

최근 허접 팀들에 4연패를 하는 등 분위기도 안좋고, 상대 Giants가 제법 강팀인 데다 상대 선발투수도 에이스 포텐셜의 신인 Bumgarner - 괴물 Lincecum - 부활한 Zito 여서 솔직히 이 시리즈는 그다지 기대를 안하고 있었다. 그런데... 뚜껑을 열어보니 이번엔 2승 1패로 시리즈 승리. 특히 마지막 경기에서 Garcia가 3안타로 셧아웃을 한 것이 아주 인상적이었다. Garcia는 그라운드볼 유도 능력이 좋고 stuff도 어느 정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볼넷만 좀 줄일 수 있으면 정말 좋은 선발투수가 될 것이다.

Pedro Feliz는 시리즈 내내 한 경기에 두 개씩 안타를 쳤는데... 계속 이런 활약을 할 것이라는 기대는 말도록 하자. Juan Encarnacion도 1년에 2-3주 정도는 Pujols 비슷한 활약을 할 때가 있었고, 심지어 Gary Bennett도 1주일 정도는 미쳐주곤 했었다. 물론, Cardinals 유니폼을 입고 뛰는 이상 응원은 해 줄 것이다. 그리고 단 며칠이라도 이렇게 잘 해 주면 기쁘다. 좋은 건 좋은 것이니까.

다음은 Pirates와 Nationals를 상대하게 되는데... 앞의 Brewers나 Cubs에서 보듯이 방심하다 보면 이런 약팀이 오히려 위험할 수 있다. Pirates는 Ohlendorf와 Karstens 같은 허접 선발을 내세울 예정이며, Nationals는 Stephen Strasburg와 Josh Willingham이 빠지게 되어 더욱 전력이 약화된 상태이므로, 이번만큼은 좋은 결과를 낼 수 있기를 바란다. (Cards는 바로 그 Karstens을 올 시즌 두 번 상대하여 두 번 모두 6이닝 무실점으로 틀어막힌 바 있다. -_-;;; 왜 Lincecum에게는 점수를 낼 수 있으면서 Karstens나 Dave Bush, Randy Wolf 같은 투수들은 공략할 수 없는 것일까??)



2. 이런 저런 소식


- Stavinoha, AAA행

Pedro Feliz를 영입하면서 Nick Stavinoha가 AAA로 내려갔다. Craig와 Winn이 이미 벤치에 있으니 당연한 결과라고 할 수 있다. Randy Winn이 Stavinoha 대신 벤치에 앉아 있는 것이 당연하게 느껴진다는 것은 Stavinoha의 존재감이 어느 정도인지를 말해 주는 것이다.

- Renyel Pinto, 방출

그동안 AAA에서 뛰어 오던 Pinto가 26이닝에서 22개의 볼넷을 내주는 삽질 끝에 방출되었다. 뭐... 이전 "단신"을 기억하실런지 모르겠으나... 별 볼 일 없을 줄 알았다. -_-;;

- Jose Martinez, 다시 그라운드에 복귀하다

한때 (빈약한) 팜에서 제법 주목받는 유망주 중 하나였던 2루수 Jose Martinez가 2년만에 그라운드에 복귀하였다. 그는 현재 GCL에서 뛰면서 경기 감각을 찾고 있는 중이다.

Martinez는 2009년 초 베네수엘라의 집에서 가족들과 파티를 벌이던 중 총으로 무장한 괴한들이 집에 난입하여 그의 아버지를 비롯한 가족 4명이 사망하는 어이없는 사태를 겪었고, 이후 마음을 추스르고 복귀하려던 중 2009년 5월에 오른쪽 어깨를 부상당하여 수술을 받고 작년과 올해의 시즌을 모두 날리다시피 하였다.

그는 워낙 젊은 나이에 계약했었기 때문에, 아직도 24세에 불과하다. 이제는 그다지 기대가 되지는 않지만, 이런 플레이어는 어쨌든 응원해 주고 싶은 것이 사람 마음이 아닐지... 잘 되어서 유틸리티 플레이어로라도 메이저리그 무대를 밟는 날이 있기를 바란다.
Posted by FreeRedbird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yuhars 2010.08.23 18:31 Address Modify/Delete Reply

    가르시아가 이렇게 어려울때 완봉을 해주는걸 보니 참 기특하네요.ㅎㅎ 신인왕 경쟁에서 이상하리만치 주목을 못받던데 꾸준히 마이웨이 해서 푸홀스 이후 최초의 신인왕을 타줬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마르티네즈 사건을 보니 역시 북중미의 치안은 문제가 있네요. 이번에 복귀했다고 하니 잘해주길 바랍니다.

    • BlogIcon FreeRedbird 2010.08.26 17:37 신고 Address Modify/Delete

      Leake가 최근 삽을 푸고 있고 Strasburg는 메이저리그 투구 이닝이 너무 적으니 신인 투수 중에서는 Garcia가 돋보이는 편인데요... Buster Posey가 워낙 잘하고 있어서 어떨지 모르겠습니다.

  2. BlogIcon jdzinn 2010.08.23 23:18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오늘은 평범한 패스트볼조차 야디가 움찔움찔 할 정도로 볼끝이 더럽더군요. 이런 날은 코너웍 따위 갖다 버리고 한가운데 쑤셔박는 게 상책. 하이메가 스탯에 비해 이닝을 못 먹어주는 게 단점이었는데 앞으로는 좀 더 적극적으로 홈플레이트 가운데를 노리고 던졌으면 합니다. 그만한 스터프를 가지고 왕년의 수판 스타일로 던지는 건 좀 낭비니까요. 물론 아직 루키입니다만... ㅎㅎ

    뱀발>쇼킹하게도 오늘 푸홀스가 RISP 상황을 4번이나 맞았습니다. 몇 달 만에 본 광경인 것 같은데 어쨌든 결과는 적시타-IBB-범타-BB. 400호나 언능 채워라 잉여 자식...

  3. 병프란시스코ㅠ_ㅠ 2010.08.24 00:04 Address Modify/Delete Reply

    솔직히 요즘의 린스컴은 자이언츠 5선발중 가장 만만해보입니다 ㅠ_ㅠ

    지난 두경기에서 보여준 모습이 처참하긴 했습니만 그래도 최근 두경기에서 보여준 뭔가 긍정적인 모습만 보려고 노력중...

    올해도 자이언츠는 플옵과 점점 멀어지는 느낌이네요 ㅎㅎ

    범가너는 구속도 예전만큼 안나오는데다 세컨피치도 아직 정립안된거 같은데 정말 잘해주네요 b

    • BlogIcon FreeRedbird 2010.08.26 17:40 신고 Address Modify/Delete

      Bumgarner는 구속이 91마일 수준으로 떨어졌고, 이에 따라 기대한 만큼 삼진을 잡지 못하고 있는데요... 하지만 볼넷을 적절한 수준으로 통제하고 있는 것이 인상적입니다.

  4. zola 2010.08.24 16:20 Address Modify/Delete Reply

    아... 저는 자이언츠의 저력을 믿고 있습니다.
    산체스와 범가너가 내일과 모레 반드시 레즈를 이길 수 있다고 굳게 믿고 있습니다...ㅋ

    자이언츠가 레즈를 잡아주지 않으면 중부에 밀워키, 컵스 등등은 올해 완전히 타도 카즈, 레즈 밀어주기 모드라 도저히 따라잡을 방법이 없는데... 아무튼 자이언츠는 막강 5선발에 불펜도 훌륭하고 타선도 허프, 버렐, 토레스 등이 터져서 올해가 플옵 적기로 보이는데 파드레스의 끈적끈적함을 극복하기가 쉽지가 않네요.

    • BlogIcon FreeRedbird 2010.08.26 17:41 신고 Address Modify/Delete

      시즌 초의 예상과는 달리 엉뚱하게 Cards와 Phillies, Giants 등이 와일드카드 경쟁을 벌이고 있네요... -_-;;;

4/30 (미국시간)
Cardinals 2, Reds 3
Box
Brad Penny 6 IP, 8 H, 3 R(3 ER), 5 BB, 3 K
Kyle McClellan 2 IP, 0 H, 0 R, 0 BB, 2 K
Matt Holliday 2-for-4, 2 RBI

Cardinals는 상대 선발 Cueto에게 2점을 뽑았으나, 이후 4이닝 동안 5명의 릴리버를 상대로 점수를 내지 못해 결국 3-2로 졌다. Penny에 이어 Motte와 K-Mac이 3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았는데... 우완 릴리버들이 생각보다 참 잘 던지고 있다.

5/1
Cardinals 6, Reds 3
Box
Kyle Lohse 7 IP, 5 H, 1 R(1 ER), 0 BB, 8 K
Albert Pujols 1-for-3, 2 BB, 2 RBI
Skip Schumaker 1-for-3, 2 BB, 1 RBI
David Freese 2-for-4(HR), 1 RBI

Lohse가 올 시즌 최고의 호투를 하였다. 아마도 올해 들어서 "호투"라고 말할 수 있는 유일한 선발 등판이었던 것 같다. 부상에서 돌아온 LaRue가 선발 출장하여 4타수 1안타를 기록.

5/2
Cardinals 6, Reds 0
Box
Chris Carpenter 7 IP, 0 R, 2 H, 3 BB, 8 K
David Freese 3-for-4, 1 RBI
Nick Stavinoha 2-for-3, 1 K

Carpenter가 7이닝을 2안타 무실점으로 틀어막아서 무난하게 승리하였다. Carpenter는 나이와 부상 경력이 무색할 만큼 잘 던져주고 있다. 이렇게 해서 Reds와의 홈 시리즈도 승리.

5/3
Cardinals 6, Phillies 3 (시즌성적 18승 8패, NL Central 5.0게임차 1위)
Box
Jaime Garcia 6 IP, 3 H, 1 R(1 ER), 4 BB, 6 K
Colby Rasmus 3-for-3(2B), 2 RBI
David Freese 2-for-5(2B), 3 RBI
Matt Holliday 2-for-4(2 2B), 1 BB
Nick Stavinoha  Pinch-hit HR

바로 전 Mets와의 시리즈에서 Johan Santana를 완전히 발라버린 Phillies와의 원정 경기여서 고전이 예상되었으나, Jaime Garcia는 오늘도 6이닝 1실점의 훌륭한 투구를 하였다. 타석에서는 여러 타자들이 좋은 활약을 보였는데, 최근 Freese와 Stavinoha의 페이스가 아주 좋다. 한때 .700도 안되던 Freese의 OPS는 어느새 .947까지 올라갔다.

내일은 Wainwright와 Cole Hamels의 대결. 요즘 분위기라면 전혀 밀리지 않을 것 같다.

이런 저런 소식.

- David Freese가 "이 주의 NL 플레이어"로 선정되었다. Freese는 한 주 동안 12-for-26(.462), 3 HR, 11 RBI를 기록했다.


다음 포스팅에서는 4월 성적을 조금 자세히 들여다볼까 한다.

Today's Music : Fastball - Out of My Head (Live)



원곡은 E key 였던 것 같은데 G로 한참 올려서 라이브를 하고 있다. 독특한 경우인 것 같다...
Posted by FreeRedbird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BlogIcon jdzinn 2010.05.06 11:03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타순을 좀 조정 해봤으면 합니다.
    선발진 덕분에 팀 성적은 좋지만 이건 뭐 매번 7~8회나 돼야 점수가 나니...

    로페즈 돌아오면 스킵과 라이언을 필히 번갈아가며 벤치에 앉히면서 테이블세터를 스킵-로페즈 or 로페즈-콜비로 꾸려봤으면 해요.
    어차피 콜비가 득점권에서 잘 치는 타자도 아니거니와 도루 스킬도 아직 부족하니 푸홀스 앞에 두는 편이 출루와 스피드를 활용하기에 유리할 것 같습니다.

    제가 보고싶은 라인업은 이렇습니다.

    vs 우완> 로페즈- 콜비- 푸삼진- 맷잉여- 루디- 프리스- 몰리나- 투수- 스킵
    vs 좌완> 로페즈- 루디- 푸삼진- 카자나- 프리스- 몰리나- 매더- 그린- 투수

    • BlogIcon FreeRedbird 2010.05.07 18:19 신고 Address Modify/Delete

      Cazana를 보고 쓰러졌습니다. ㅎㅎㅎ Cazana는 최종병기입니다. 우완 상대로도 4번을 쳐야죠.

      Skip과 Ryan은 타석에서의 삽질이 너무 오래 가고 있습니다. Lopez-Colby의 1-2번은 출루율이라는 관점에서는 최상의 선택으로 보이네요. 다만 좌완 상대로도 Mather를 선발 출장 시키고 싶지는 않습니다. 이친구 거의 완전히 맛이 간 것 같아요... 원래 손목 부상은 종종 타자에게 치명적인 타격을 입히곤 하지요.

    • BlogIcon jdzinn 2010.05.08 03:57 신고 Address Modify/Delete

      아... 그러고보니 좌완 상대로 콜비를 출장시켜도 법에 저촉되지 않는다는 걸 깜빡했네요. 매더가 맛이 간 것 같다는 말씀에 적극 동의하기 때문에 카자나로 바꾸겠습니다.

      로페즈- 루디- 푸삼진- 카자나(LF)- 카자나(CF)- 프리스- 몰리나- 그린- 투수

      카자나에게 이형환위 정도야 뭐... ㅋ


역전홈런을 날린 뒤 하이파이브를 나누는 Stavinoha(오른쪽).

4/9(미국시간)
Cardinals 5, Brewers 4
Kyle Lohse  6 IP, 6 H, 4 R(4 ER), 3 BB, 3 K (ND)
Matt Holliday  3-for-4(HR, 2B), 2 RBI, 1 K
Colby Rasmus  0-for-2, 2 BB, 1 K
Nick Stavinoha  1-for-1(ph HR), 2 RBI

Brewers와의 원정 3연전. Lohse의 그저그런 선발 투구로 어려운 경기가 되었으나, 놀랍게도 9회 Trevor Hoffman을 상대로 Nick Stavinoha가 역전 투런홈런을 뽑아내며 역전승했다. 드라마틱한 승리였지만, 개인적으로는 여전히 Stavinoha를 신뢰하지 않고 있으며, 이런 활약을 좀 더 해서 적당한 우완 릴리버와 트레이드 할 수 있기를 바란다.


4/10
Cardinals 7, Brewers 1
Jaime Garcia  6 IP, 4 H, 1 R(1 ER), 3 BB, 5 K, 10:2 GO:FO (W)
Mitchell Boggs  2 IP, 1 H, 0 R, 1 BB, 1 K
Yadier Molina  1-for-4(HR), 3 RBI, 1 K

좌완투수에 강한 Brewers 라인업과 에이스 Gallardo를 상대로 다소 어려운 경기가 예상되었는데, 적시타를 계속 터뜨려 준 타선과 Garcia의 호투로 낙승했다. 10:2의 GO:FO 비율에서 보듯 내용면에서도 좋은 투구였다. 올 시즌 Rasmus와 함께 대박이 예상된다.

4/11
Cardinals 7, Brewers 8
Chris Carpenter  5 IP, 7 H, 7 R(5 ER), 2 BB, 4 K
Albert Pujols  3-for-5(2 HR), 4 RBI
David Freese  1-for-4, 2 Error

Freese의 에러로 실점이 늘어난 것을 감안하더라도, Carpenter의 투구 내용은 좋지 않았다. 이날 7-4로 뒤지고 있던 9회에 또다시 Trevor Hoffman을 상대로 Pujols와 Holliday가 연타석 홈런을 날려서 7-7 동점을 만들었으나, 9회말에 McClellan이 McGehee에게 끝내기 홈런을 맞고 결국 패했다. 이 불펜은 답이 없다. -_-;;
타격 부진에 시달리는 Brendan Ryan을 대신하여 전날에 이어 이틀 연속 Ludwick이 2번으로 나왔는데, 별 도움이 안되고 있다. 개막 전부터 예상했던 대로 1-2번의 출루율 문제와 불펜 불안이 팀의 약점으로 드러나고 있다. 그 밖에는 별로 흠 잡을 데가 없어 보이는데 말이다...


그밖에.

Memphis(AAA)가 9일에 무려 18이닝짜리 게임을 했는데, 다행히 승리로 끝났다. 이날 상위타선은 무려 9차례씩 타석에 들어섰다.

Quad Cities(A)에서 시즌을 맞이한 Shelby Miller가 첫 선발 등판에서 4 IP, 7 K, 2 H, 무실점의 깔끔한 투구를 보였다.

Jon Jay가 AAA에서 첫 4게임 동안 .435/.458/.739의 좋은 출발을 보이고 있다.


Today's Music : Nickelback - Burn It to the Ground(Live)



간만에 분위기를 바꿔서 요즘 음악을 골라 보았다. 가사가 좀 어이없는 곡인데...
Posted by FreeRedbird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BlogIcon lecter 2010.04.12 22:08 Address Modify/Delete Reply

    올시즌 처음으로 관전한 경기가 참 아스트랄하게 끝났네요 ㅎㅎ 카펜터는 작년 시즌 총 피홈런 개수가 7개였는데 2경기만에 5개를 적립했고...구위가 나빠보이지는 않았는데 공이 높으니까 여지없이 맞더군요. 로페즈가 역시나 잘 해주던데 상위타선에서 기회가 좀 늘어나지 않을까 생각되네요. 러드윅은 뭐 몰리나 프리즈보다도 못하니...-_-

    • BlogIcon FreeRedbird 2010.04.16 18:36 신고 Address Modify/Delete

      Astros 시리즈에서는 Ludwick이 괜찮았죠. Future Redbirds에도 그런 글이 올라왔었습니다만... 현재로서는 Ludwick은 트레이드 1순위 입니다. 개인적으로는 Craig가 주전 우익수가 되었으면 하는 바램이...

  2. zola 2010.04.12 23:47 Address Modify/Delete Reply

    다른 부분은 다 괜찮은데 우완 불펜은 정말 저질이네요. 스프링어가 아직 미계약으로 알고 있는데 지금 바로 실전 투입이 가능한 몸상태라면 빨리 계약해서 데려왔으면 좋겠네요. 중부지구 다른 팀들 모습을 보면 불펜만 문제 없으면 전반기에 어느 정도 차이를 확 낼 수도 있을 것 같은데요.

    • BlogIcon FreeRedbird 2010.04.16 18:36 신고 Address Modify/Delete

      구단 프런트는 일단 믿음을 가지고 좀 더 지켜보겠다는 입장인 듯 합니다. 저는 영 신뢰가 안가는데요.. Franklin이 그럭저럭 세이브를 올리고는 있지만 stuff는 영 꽝입니다.

  3. BlogIcon jdzinn 2010.04.13 06:52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1.프리스는 명색이 중고신인인데 애가 잔뜩 쫄아서 정신을 못차리고 있어요(표정 캐안습).
    공격에선 중심이동을 못해줘서 타구가 전부 뒤에서 밀려 맞습니다.
    수비에선 이건 뭐 근처로 공만 굴러와도 애가 아주 실신하겠더군요 -_-
    그래도 용케 타점이라도 적립해주니 다행입니다. 언능 정신줄 챙겨주길 바래요 ㅎ

    2.기대했던 빅맥 타코 효과는 출루율이었는데 정작 결과는 뻥야구 ㅎㅎ
    애들이 단체로 프리스윙 하기로 작정했는지 맥레 때보다 더 공격적으로 휘두릅니다 -_-
    슈마커를 비롯한 수제자들 어프로치를 보니 코칭 스타일이 생각했던 것과는 다른 모양이에요.
    특히 할러데이는 아예 블라디가 돼보기로 작정한 듯 -_-;;

    3.가르시아 구위가 수술 전 수준으로 올라왔더군요.

    4.스태비가 야디 장비를 빌려입고 포수 마스크를 썼는데 미트질이 그만하면 어색한대로 괜춘터군요 ㅎㅎ

    5.제이는 역시 짝수해를 좋아하는 모양입니다.

    • BlogIcon FreeRedbird 2010.04.16 18:37 신고 Address Modify/Delete

      Stavinoha는 위급할때 포수로 뛸 수 있다는 의외의 versatility를 인정받는 것 같습니다. 메이저리그 벤치에 오래 머물 수도 있을 듯 하네요...

  4. skip 2010.04.13 15:31 Address Modify/Delete Reply

    1. 까면 잘한다더니 오늘 프리스 깔끔한 수비에 밀어치고 당겨쳐 2안타 만들어내더군요, 역시 야구선수들은 잘하든 못하든 무조건 까야... 음?

    2. 멤피스 3번이 데스칼소, 4번이 헨리던데, 둘다 초반이지만 날아다니네요. 루디와 제 닉넴의 주인공이 내후년 FA로 풀리죠. 팀 페이롤의 절반 이상을 푸홀스-할리데이-웨이니-카펜터가 차지할 그 날이 카운트다운 되고 있는 지금, 뭣도 없다 평가받으면서 이상하리 만큼 뭔가 하나씩 쭉 배출해온 팜의 역할이 더더욱 중요해 지고 있습니다. 특히 멤피스 3-4번 콤보에 대한 기대가 큽니다.

    3. 모떼가 구속이 줄은 줄만 알았는데, 일부러 줄인 것 같습니다. 막대기 같은 직구에 무브먼트가 보이더군요. 오늘 로케이션도 괜찮았고, 막대기 95-6마일 직구보다 92-4마일의 꿈틀거리는 직구가 낫다는건 자명하니만큼, 오늘 모습 쭉 유지해 줬으면 싶네요. 그래도 아직 불안한건 사실이지만.

    4. 우완불펜이 계속 불안하다면 아마 시즌 중 보강이 될 듯 싶습니다, 뭐 가끔 게시판에서 히스 벨 얘기 나오는 걸 읽은 적 있는데 이건 좀 오바고, 로젠탈이 언급했듯 블루제이스 쪽에서 여름쯤 매물들이 쏟아져 나오지 않겠나 싶은데...

    5. 시간들이 나시면 니코 바즈케스의 스탯을 한번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멋지네요.

    • BlogIcon FreeRedbird 2010.04.16 18:39 신고 Address Modify/Delete

      아마 이 리플을 달아 주셨을 때 Vasquez의 스탯이 .000/.571/.000 뭐 이런 식이었던 것 같네요. 지금은 .150/.438/.300 으로 출루율이 다소 떨어졌습니다. ㅎㅎ

최근 세이버메트릭스 관련 시리즈물을 연재하다보니 본업이라고 할 수 있는 Cardinals 팬질(?)에 다소 소홀한 감이 있었다. Cardinals 관련 이런저런 단신들을 모아 보았다.


Ryan Franklin. 저 수염 덕분에 올 시즌 뛰어난 활약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

1. Ryan Franklin 연장 계약 협상 중

Cardinals가 올 시즌 깜짝 활약을 보이고 있는 클로저 Ryan Franklin과의 재계약을 추진하고 있다.

Franklin은 올해 2.5M의 연봉을 받고 있으며, 2010년에는 2.75M(0.25M 바이아웃)의 팀 옵션이 걸려 있다. 새로운 연장 계약은 내년의 2.75M 옵션을 실행하고, 2011년에 3.75M을 지급하는 내용으로 알려져 있다. 아직 계약이 체결 되었다는 공식 발표는 없으나, 분위기는 좋아 보인다. 올해 빅리그 11년차이자 36세의 Franklin은 재계약을 맺고 Cardinals에서 은퇴하고 싶다는 말을 하고 있다.

Franklin의 올해 성적은 51.2이닝에서 2승 1패 35세이브(2블론), 1.05 ERA이다. 99년 메이저리그 데뷔 이후 처음으로 올스타에 선발되기도 했다. 세이버 스탯으로는 K/BB가 2.54, FIP가 3.13으로 역시 꽤 준수한 편이다. 3.13의 FIP는 NL 릴리버 중 14위에 해당하는 성적이다. (여기서 깜짝 퀴즈... NL 릴리버 중 FIP 1위가 누구일까요??? 정답은 놀랍게도 1.73의 박찬호이다. 선발로서의 기록은 제외하고 릴리버로의 기록만 따졌을 때 이야기이다...)

어차피 내년 옵션은 거의 무조건 실행되는 분위기였고.... 거기에 1년 정도 더 계약 연장을 하는 정도는 괜찮아 보인다. 올해 초만 해도 구단에 우완 릴리버는 넘쳐나고 있어서 팬들이 왜 남는 릴리버를 트레이드 하지 않느냐고 성화를 할 정도였지만.... 시즌이 진행되는 동안 어느새 무려 5명의 우완 릴리버가 타 구단으로 이적하였다. (Mark Worrell, Luke Gregerson, Luis Perdomo, Chris Perez, Jess Todd) 특히 클로저 후보였던 Perez와 Todd의 이적과 Jason Motte의 부진으로 마땅한 대안이 없는 상황에서, Franklin은 반드시 잡아야 할 것으로 생각된다.


2. Dave Duncan, Cardinals를 떠나나?

많은 전문가들에 의해 현역 최고의 투수코치로 꼽히는 Dave Duncan이 올 시즌 후에 Cardinals를 떠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Post Dispatch의 Joe Strauss에 의하면, 상황은 상당히 부정적인 듯하다. (Strauss는 팜 시스템에 대해서는 신빙성이 매우 떨어지는 편이나, 메이저리그 클럽하우스에서 벌어지는 일에는 비교적 정통한 리포터이다.)

Dave Duncan은 아들인 Chris Duncan 트레이드 때 지역 언론과 팬들, 그리고 구단 프런트를 향해 노골적으로 불만을 표시한 바 있다. 팬들이나 지역 언론으로부터 활약을 인정받지 못하고 부당한 대접을 받았다는 그의 주장은 일정 부분 수긍할 만한 것이었으나, "Red Sox가 Lugo의 대가로 데려갈 만한 가치가 있는 유망주가 아무도 없어서 Chris Duncan을 선택한 모양이다"라는 말은 도가 지나쳤다. 투수코치가 자기가 속한 구단의 팜 시스템을 이렇게 평가절하해서는 안되는 것이다.

하지만, 자세히 속을 들여다보면 그보다도 근본적인 문제가 숨어 있음을 알 수 있다. 그는 1996년부터 Cardinals의 투수코치로 일하면서 불펜코치 Marty Mason, 마이너리그 투수 코디네이터(구단 산하 마이너리그 팀을 돌아다니며 유망주들을 지도하고 점검하는 역할) Mark Riggins와 함께 그라운드볼을 중시하고 볼넷을 최대한 피하는 투구 철학을 확립하였다. 특히 Riggins의 존재는 투수 유망주들이 마이너리그에 있을 때부터 이러한 철학에 따라 그라운드볼 위주의 투구를 하게 만들었다.

그러나, Riggins의 재임기간 동안 팜 시스템에서 쓸만한 투수가 거의 나오지 않았다는 점에 불만을 느낀 Cardinals 구단 프런트는 2007년 시즌이 끝나고 Mark Riggins를 방출하였고, 그는 Cardinals를 떠나서 Cubs의 마이너리그 투수 코디네이터가 되었다. Cardinals는 Riggins 대신 Dyar Miller와 Brent Strom에게 마이너리그 투수 유망주들을 지도하고 점검하는 역할을 맡겼는데, 이들은 투구 동작의 자연스런 흐름을 중시하는 스타일로 투수 유망주들에게 많은 변화를 가져왔다. 더이상 그라운드볼을 최우선으로 강조하지 않는 것이다. 이러한 철학의 변화는 당연히 Dave Duncan에게 못마땅할 수밖에 없었고, 그는 지난 2년 동안 속으로 불만을 계속 키워왔던 것이다.

Dave Duncan은 1983년부터 La Russa 감독의 투수코치로 호흡을 맞춰 왔으며, 1996년부터 14시즌 째 Cardinals에서 일해 오고 있다. 과연 올해가 Cardinals에서의 마지막이 될 지, 지켜볼 일이다. 또한, 만약 그가 떠난다면, 무려 26년을 함께해온 La Russa 감독의 거취가 어떻게 될 지도 궁금해진다.


3. Kyle Lohse, Todd Wellemeyer 복귀 임박

DL에 올라 있는 두 선발투수 Lohse와 Wellemeyer가 곧 메이저리그 로스터에 복귀할 것으로 보인다.
Lohse는 마이너리그 등판 없이 바로 합류할 예정이며, Wellemeyer는 AAA에서 두 번 정도의 불펜 등판을 거쳐 복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일단 Lohse는 로테이션에 합류하고, Wellemeyer는 불펜으로 갈 것으로 보인다. AAA Memphis가 PCL 플레이오프 진출을 위해 싸우고 있는 중이므로, Mitchell Boggs는 Memphis 로테이션에 합류했다가 AAA 시즌 종료 후 메이저리그에 다시 돌아올 것으로 보인다.

문제는 Cardinals가 플레이오프에 진출했을 때의 마운드 운용인데... Lohse에게 4선발을 맡기고 Smoltz는 불펜으로 돌려서 셋업맨으로 활용하는 것이 더 나을 것 같다. 현재 불펜에 믿을 만한 우완 릴리버가 거의 없는 상황이므로... Smoltz의 불펜 가세는 포스트시즌에서 큰 도움이 될 것이다. Wellemeyer는 미안하지만 플레이오프 로스터에서 제외시켜야 한다고 본다.


4. Nick Stavinoha 부상, 시즌아웃

올 시즌 메이저와 마이너를 오가며 땜빵 벤치 외야수로 활약해 온 Nick Stavinoha가 손목 부상으로 시즌아웃 되었다. 그는 28일 경기 도중 상대 투수가 던진 공에 왼손 손목을 맞았고, 진단 결과 골절된 것으로 드러났다.

메이저에서는 공수 모두에서 매우 좋지 않은 모습을 보였으나, 어쨌든 가끔씩 중요한 고비에서 적시타를 치는 활약으로 87타수에서 17타점을 올렸다. AAA에서는 팀의 중심타자로서 .843 OPS를 기록하여 왔으므로, Memphis Redbirds의 플레이오프 진출에 타격이 될 것으로 보인다. (Memphis는 현재 시즌 종료까지 9게임을 남겨두고 있는 상황에서 0.5게임차로 불안한 1위를 달리고 있다.)


5. Arizona Fall League행 유망주

Cardinals는 올해 AFL에 아래의 유망주들을 보낼 계획이라고 한다.

David Copp(RHP)
Lance Lynn(RHP)
Mark Parisi(RHP)
Adam Reifer(RHP)
Bryan Anderson(C)
Daniel Descalso(2B)
Daryl Jones(OF)
Tyler Henley(OF)

Copp이나 Parisi, Anderson, Jones 등은 부상으로 올해 출장시간이 많지 않았기 때문에 적절한 선택으로 보이며, 다른 유망주들의 경우에도 잘 고른 것 같다. Descalso가 최근 AAA에서 Hoffpauir에게 주전 2루수 자리를 내주고 있는 것도 이것으로 이해가 된다. 어차피 AFL 가서 많이 뛸 테니까 말이다.

Posted by FreeRedbird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BlogIcon drlecter 2009.08.31 22:44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피네이로 로쉬에 이어서 프랭클린 계약을 보면 대충 모질리악의 FA 계약 스타일이 보이는 것 같네요. 구멍이 생길만한 포지션의 FA 선수는 미리 입도선매...-_-

    • BlogIcon FreeRedbird 2009.09.01 17:20 신고 Address Modify/Delete

      Lohse는 아직 3년이 남아 있으니 평가하기 좀 이르고.. Pineiro는 올해 대성공이었죠. Franklin은 어차피 내년 옵션이 있는데 내년까지 기다려 보는 것도 방법입니다만... 내년에도 올해만큼 던진다면 몸값이 크게 오르겠죠. 3.75M 때문에 구단이 파산하는 일은 없을 것이므로.. 좋은 계약이라고 봅니다. Mozeliak은 기대 이상으로 잘 해주고 있는 것 같습니다.


Nick Stavinoha (LF/RF)
1982년 5월 3일생
R(Bats)-R(Throws)
Ht : 6-4 (193cm) / Wt : 240 (109kg)

자료 출처 : Baseball-Reference

Major League Stats

Year

Age

Tm

Lg

G

AB

R

H

2B

3B

HR

RBI

SB

CS

BB

SO

BA

OBP

SLG

OPS

2008

26

STL

NL

29

57

4

11

1

0

0

4

0

0

2

11

.193

.217

.211

.427

2009

27

STL

NL

33

75

5

18

5

0

2

15

1

0

2

12

.240

.256

.387

.643

2 Seasons

62

132

9

29

6

0

2

19

1

0

4

23

.220

.239

.311

.550

162 Game avg.

162

345

24

76

16

0

5

50

3

0

10

60

.220

.239

.311

.550



Minor League Stats

Year

Age

Tm

Lev

G

AB

R

H

2B

3B

HR

RBI

SB

CS

BB

SO

BA

OBP

SLG

OPS

2005

23

Quad Cities

A

65

250

54

86

9

2

14

53

4

0

23

25

.344

.398

.564

.962

2006

24

Springfield

AA

111

417

55

124

26

3

12

73

2

1

28

81

.297

.340

.460

.800

2007

25

Memphis

AAA

139

501

50

131

17

0

13

49

7

1

31

81

.261

.309

.373

.682

2008

26

Memphis

AAA

112

427

67

144

23

3

16

74

2

1

20

50

.337

.366

.518

.884

2009

27

Memphis

AAA

47

174

23

46

9

1

9

39

1

0

17

30

.264

.335

.483

.818

5 Seasons

474

1769

249

531

84

9

64

288

16

3

119

267

.300

.345

.466

.812



Nick Stavinoha는 2005년 드래프트 7라운드에서 Cardinals에 의해 지명되어 15,000 달러의 계약금을 받고 입단하였다. 드래프트 당시 이미 23세로 적지 않은 나이였던 그는 곧바로 Low A Quad Cities로 보내졌고, 65게임에서 .962의 OPS를 기록하며 주목받기 시작했다. 2006년 초, 당시의 황폐한 Cards 팜 시스템에서 그는 Birdshouse의 유망주 랭킹 16위에 올랐다.

2006년에는 A Adv. 리그를 건너뛰고 곧바로 AA Springfield에 보내졌는데, OPS .800으로 그저 그런 성적을 기록했다. 24세로 적지 않은 나이에다, 그의 포지션이 LF/RF이고, Springfield의 홈구장인 Hammonds Field가 타자에게 유리한 구장임을 감안하면 별로 만족스럽지 않은 성적이다. 그러나, 2006년에 Wainwright와 Reyes가 모두 메이저리거가 되었고, 2006년 드래프트에서 그다지 임팩트가 강한 유망주를 뽑지 못했기 때문에, 2007년 초 그의 유망주 랭킹은 10위로 오히려 올라갔다.

2007년 그는 다시 AAA Memphis로 승격되었는데, LF/RF로 기욕되며 1년 내내 붙박이 선발로 출장했으나 OPS .682의 참담한 성적을 기록했다. 2008년 초 유망주 랭킹에서 그는 38위로 추락했다. 25세의 Stavinoha에게 시간은 별로 남아 있지 않았다.

2008년, AAA에서 맞는 두 번째 시즌에서 그는 타율  .337에 16홈런, OPS .884로 화려하게 부활했다. 거의 모든 공격 부문에서 리그 상위권에 랭크되었으며, AAA Pacific Coast League 올스타에 선정되었다. 그러나 이런 좋은 성적에도 불구하고 Stavinoha에 대한 시각은 대체로 회의적이었다. 26세로 이미 유망주라고 부르기 어려운 나이였고, 외야수로서 수비도 매우 좋지 않았다. 1년 내내 볼넷이 20개에 불과할 만큼 선구안도 좋지 않았고, LF치고는 파워도 좋지 않았다. 게다가 발도 느렸다. 그나마 쓸 만한 부분은 컨택 능력 하나였고, 굳이 하나 더 꼽자면 열심히 뛰는 정도였다. 마치 큰 Aaron Miles 같았던 것이다.

2008년에는 메이저리그에서도 29게임에 출장하였으나 59타석에서 OPS가 .427에 불과하였다. 2009년 결국 그는 AAA에서 시즌 시작을 맞았고, 메이저리그 로스터의 부상자 발생 상황에 따라 메이저와 마이너를 오가고 있다. 올 시즌 그의 메이저리그 성적은 136 PA, 132 AB에 OPS .643이다. 시즌의 절반 남짓 지난 시점에서 136타석은 벤치워머로서 결코 적은 수치가 아니다. 여전히 볼넷이 4개에 불과하여 선구안이 전혀 나아지지 않고 있으며, 타율이 .240에 불과하여 그나마 쓸만했던 컨택 능력조차 메이저리그에서는 발휘되지 못하고 있다. 아무래도 그는 AAA에서는 날아다니지만 메이저리그에 올라오면 죽을 쑤는, 전형적인 AAAA 플레이어 혹은 Tweener로 보인다.

지금의 Stavinoha는 안타깝지만 5툴 중 아무 것도 가진 것이 없는 0툴 플레이어이다. Duncan과 Ankiel이 모두 좌투수에 극도로 약한 관계로 우타 외야수가 벤치에 꼭 있어야 하는 것은 맞는데... 정말 얘 말고는 대안이 없는 것일까? 차라리 AAA에서 Allen Craig를 대신 올려 보면 어떨까? 아니면 다른 팀의 AAA 로스터를 뒤져서 Ryan Langerhans 같은 플레이어를 값싸게 트레이드 해 올 수는 없을까? 벤치를 업그레이드 하는 것도 컨텐더에게는 꽤 중요한 일인데 말이다.
Posted by FreeRedbird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BlogIcon Q1 2009.07.22 15:38 Address Modify/Delete Reply

    3년 전에는 던컨 대타/플래툰으로 쏠쏠히 재미봤었는데 말이죠.. 스피지오도 있었고.. 다구치 뜬금 한방도 ^^;; 올핸 그런 역할 해주는 선수가 없는 듯 해요...

    • BlogIcon FreeRedbird 2009.07.23 01:29 신고 Address Modify/Delete

      올해 벤치는 정말 취약하죠. 내야진은 그나마 돌려쓸 수 있는 플레이어들이 좀 있습니다만.. 외야가 너무 허접합니다.

  2. BlogIcon Q1 2009.07.23 09:45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던컨 팔아 루고를 데려왔더군요... 슈메이커 수비를 못 참는 걸까요? 라이언보다 공격이 딱히 많이 나아질 꺼 같진 않은데 말이죠-_-a

    • BlogIcon FreeRedbird 2009.07.23 13:06 신고 Address Modify/Delete

      Schumaker는 좌완을 상대로 너무 무기력하므로, 2루 플래툰으로 쓰면 괜찮을 겁니다. 벤치에 대타로 쓸만한 플레이어가 전무하므로 대타 요원으로도 쓰이겠네요. Lugo가 팀에 합류하는 대로 Thurston이 AAA로 내려간다면 가장 좋은 결과이겠습니다만... 아마도 Duncan의 공백을 메우기 위해 올라온 Brian Barden이 도로 AAA로 돌아갈 듯 하네요.

  3. schu 2009.07.23 18:06 Address Modify/Delete Reply

    schu의 수비는 시간이 지날수록 발전하고 있습니다. thurston은 aaa로 내려갈 것 같진 않고 그냥 lugo의 합류로 역할이 조금 줄지 않을까 싶은 정도네요. 좌타 유틸리티는 기가 막히게 잘 물어오던 프런트 였는데 올해는 흉작 중의 흉작인 거 같습니다, 더군다나 라루사가 꽤나 좋아하는 듯 보이는지라, 쩝.

    lugo는 예전에도 두어번 정도 루머가 돌았습니다, 그가 보스턴에 가기 전으로 기억합니다만.

    글로스, 칼릴 그린, 루고, 프리즈 등, 복귀를 앞두거나, 영입해 오거나, 일이주 뒤 복귀할 선수 등, 선수는 많은데, 제 자리에 맞혀 쓸 만한 놈은 하나도 없네요, 어허.

    • BlogIcon FreeRedbird 2009.07.23 18:30 신고 Address Modify/Delete

      Schumaker를 2루에 기용하는 것 자체는 괜찮습니다만 반드시 우타 플래툰 파트너를 붙여 줘야 한다고 봅니다. Lugo가 바로 그 자리에 들어갈 수 있겠죠.
      Glaus는 오늘 허리근육 경련으로 AAA 게임에 출전하지 못했습니다. 갈수록 암담해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