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 늦었네요. 사실 가장 중요한 인터뷰 중 하나인 Gary LaRocque의 인터뷰를 아직 확보하질 못했습니다. 아무리 뒤져도 없네요. 좀 기다렸다 합쳐서 같이 올릴 생각이었는데, WWU 끝난지 벌써 3일이 지난지라 더 미루긴 좀 그렇지요.

추후 확보되는대로 LaRocque의 팜 관련 인터뷰 부분만 따로 포스팅하겠습니다.

쓸데없이 양이 많습니다. Mo 인터뷰와 그 밖에 눈이 가시는 선수들만 쓱쓱 읽으셔도 충분하실 것 같아요.


John Mozeliak

Chris Carpenter의 추후 롤에 대해: 프런트에 합류한다. 그가 바라던 대로 1-2년간 프런트 오피스의 여러 역할에 대해 경험할 수 있는 커리큘럼을 구상중이다. 스카우팅 업무도 겪어 볼 기회를 가질 것. 올 봄 팀 내 젊은 스카우트들을 위해 준비된 program에 등록될 것이며, 스카우팅에 대해 많은 걸 배울 수 있을 것이다. 정확히 프런트 내에서 어떤 일을 하게 될지에 대해선 다음주나 그 다음주 쯤 결정될 것 같다. 난 오랜기간 Carp를 알아왔고, 그의 통찰력은 분명 큰 가치를 지닐 것이라 생각한다. 중요한건 우리가 그를 어떻게 활용할 수 있느냐 아닐까.

유일하게 남은 Descalso와의 계약에 대해: 딜은 전혀 근접하지 않았다. 서로간의 큰 격차가 계속 유지중이다. (1999년 이래로 없었던) arbitration hearing까지 가게 될 지도 모르겠다.

(Goold는 이에 대해 단순히 금액의 차이 뿐 아니라 클럽과 DD측이 선수의 입지에 대해 견해차이가 커 보인다며 아마도 올해가 마지막이 될 수도 있을 것 같단 추측을 던지더군요. 뭐 이미 많은 분들이 그렇게 생각하시고 계십니다만.)

Oscar Taveras에 대해: 지난 주 세인트루이스에 도착해 재활 중이다. 아주 좋아 보인다. 이미 꽤 강도 높은 웨이트 트레이닝도 하고 있다. 피지컬적인 관점에서 보면 감히 the best shape of his life라고 말할 수 있을 것이다. 의료진도 어떤 setback도 없다고 보고해왔다. 스캠 전 까지 준비 될 것이며, 거의 100%에 가깝게 회복될 것이라 확신한다.

좀 지켜볼 여유가 좀 생긴건가?: 항상 스스로에게 되뇌어야 할 것 중 하나가 바로 인내심을 가져야 한다는 점이다. 로스터에 Adams와 Craig을 보유하고 있다는 것이 팀에 유연함을 제공하고 있기도 하고.

Taveras가 개막 로스터에 들 확률은 있나?: 물론이다. 그 확률이 반드시 크다고 말할 순 없겠지만 말이다. 클럽은 무엇이 그에게 최적의 옵션인지 (스캠에서) 찾아내야 한다. 빅리그에서 15번의 타석에 서는 것과 AAA에서 45번 타석에 서는 것 중 어떤 것이 더 그에게 도움이 될 것인가? 그의 나이와 현재 그의 위치를 고려할 때, 내 생각에 '발전'이 정말 중요하다고 본다.

(결국 빅리그 벤치에 멍하니 앉아 제한된 기회를 받는 것 보다 AAA서 주전으로 뛰며 발전할 시간을 가지는게 더 나아 보인다는 말을 하고 싶었던 거죠.)

물론 그럼에도, 우린 클럽이 앞으로 어떻게 구성되는지 지켜봐야 할 필요성도 있다. Taveras를 빅리그에서 좀 더 확실히 써먹을 길이 있을 것인지, 현 시점에선 알 수 없다. 3월 중순 쯤 되면, 우린 그 답을 알 수 있을 것이다.

Taveras의 중견수 플랜은 지속되는가?: Bourjos를 영입했기에 CF로 뛸 확률은 낮아졌다. Taveras는 코너외야에 가장 적합한 선수이다. 물론 난 1년 전 그를 중견수로 뛰게하는 안의 지지자였다. 하지만 상황은 살짝 바뀌었다.

(완전히 부정하지 않는 걸로 봐서 아주 접은 것은 또 아닌 것 같습니다, 당연하지만.)

Taveras와 2001년 Pujols의 데뷔 시점을 비교해보면?: Pujols가 올라왔을땐, 누구도 그가 빅리그 로스터에 들꺼라 생각하지 않았다. 물론 그가 훌륭한 재능이라는건 우리도 알고 있었지만, 그정도로 대단할 것이라곤 생각치 못했으니까. Taveras는 부상으로 늦춰진 것 뿐, 그에 대한 기대감은 Pujols 때보다 훨씬 크다.

Craig은 건강한가?: 아직 그를 보진 못했다. 하지만 그에 대한 리포트들은 모두 긍정적이다. 걱정 없다. 100%로 스캠에 들어설 것이다. 

Craig의 홈런수가 작년 크게 줄어들었는데 어떻게 생각하나?: 꼭 홈런만이 파워의 조건은 아니지 않나. Craig은 여전히 gap power를 보여주었다. 걱정하지 않는다. 우리팀은 작년 팀홈런 순위에서 하위권을 차지했지만 득점 부분에선 상위권에 속했다. 낮은 홈런이 높은 득점으로 상쇄될 수 있다면 매주 그렇게 하겠다. Mcarp와 함께 둘이 비슷한 성적을 내년에도 올려주며 꾸준한 출루와 득점을 올리는데 공헌해준다면 행복할 것이다.

리드오프는 누군가?: 내가 라인업을 짜는 건 아니지만, 올해도 Mcarp를 리드오프로 고정시키고 싶다. 리드오프로서 Mcarp의 OBP는 매력적이기 때문. 물론 Bourjos가 빠르긴 하지만, 빠르다는 것이 Mcarp나 다른 이들만큼 높은 OBP를 보장해주진 않는다. 지난시즌 우리 타선 성공의 레시피는 Mcarp가 1번 자리에서 꾸준히 출루함으로서 시작된 것 아니겠는가. Bourjos는 하위타선에 어울리는 타자다. 하위타선 또한 Bourjos가 제공할 수 있는 스피드가 필요하다. 

Mcarp의 3루 이동에 대해: 그가 3루로 이동한다고 더 많은 홈런을 목표로 삼을 필요는 전혀 없다.

Mcarp 등의 연장계약에 대해: 임박한 것은 아무것도 없다. 스캠기간 내 딜이 이뤄질 가능성은 물론 존재한다.

Peralta의 계약에 대해: 여러 트레이드 루머들이 팀원들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을 걱정했기에, 되도록 빨리 움직여야만 했다. (여러모로 시끄러웠던) 법률적, 도덕적 판단에 대한 건 내 권한 밖의 일이다. 모두가 이를 받아들이지 못하는 것에 대해선 물론 이해한다. 한번의 실수였다 믿고 있으며, 모두가 그로부터 move on할 수 있었으면 한다.

Peralta의 타순은?: 그가 주로 들어서던 6-7번이나, 우리의 사정상 필요한 2번이나, 둘 모두 선택할 수 있을 것이다. 난 그가 상위타선 역할도 충분히 해낼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 물론 우리가 밸런스를 어떻게 잡아가느냐, 스캠에서 어떤 상황이 펼쳐지고 자리잡아지느냐에 달려있다. 2번이건 4-5-6번이건, 우리에겐 (각 타순을 소화할 수 있는) 후보들이 많이 있다. 무엇보다 Peralta의 좌완상대 생산력은 팀에 아주 중요한 포인트다.

Jaime Garcia는 '죽어도 선발'인가, 선발 한 자리를 두고 싸우는 '선발 후보'인가?: 좋은 질문이다. 답은, 팀에 최적의 상황을 찾는 것, 이라 할 수 있다. 물론 Jaime가 불펜으로 뛰는 모습을 상상하긴 좀 힘들겠지.

Peter Bourjos에 대해: 엄청난 재능이다. 팀내에서 가장 운동능력이 좋은 선수 중 하나 아닌가. 훌륭한 수비수이고, 메이저 전체를 통틀어 5손가락 안에 드는 준족이다. 우리는 이런 타입의 선수를 오랜기간 동안 가져보지 못했다. Bourjos와 Kolten Wong의 존재는 우리 팀이 리그에서 가장 느린 팀 중 하나라는 오명에서 벗어나게 해줄 것이다.

Jason Motte에 대해: 인내심을 가지고, 또 영리하게 (그의 재활차도와 복귀시점을) 판단해야 한다. 아직 어떤 롤을 맡게 될지 결정되지 않았다.

Michael Wacha에 대해: 그는 로테이션의 한 축을 맡기기에 충분한 투수다.

Randal Grichuk에 대해: 파워와 스피드의 유니크한 조합을 가져다줄 선수. 물론 코너외야에 좀 더 어울리지만, 중견수로도 뛸 수 있다.

Any open needs?: 아무래도 벤치에서 한방을 제공해줄 타자 아닐까. 하지만 지금 현재로도 충분히 만족스럽다.

위 Peralta 경우도 그렇고, 오프시즌 상당히 빨리 움직였는데?: 너무 길게 끌면 (쓸데없이) 혼란스러워 질 수 있었다. 오랜기간 유격수 보강을 못하고 있을 수록, 언론에선 우리가 누굴 트레이드해서 누굴 데려오게 될지 오만가지 추측들을 쏟아내기 시작했겠지. 트레이드 루머가 선수들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도 고려하지 않을 수 없었다.

David Price나 Chris Sale를 트레이드로 업어오는 아이디어에 대해: 대가가 너무 비싸다. 6년간 컨트롤 가능한 3-4명의 어린 선수들을 1-2년 남은 엘리트 선수에게 쏟아부울 순 없다. 그보다는 Wacha와 Miller가 두 선수 같은 엘리트 피쳐로 발전하길 희망하고 있다.

유망주들에 대해: 2013년은 신인들이 가장 큰 임팩트를 준 해로 길이길이 남을 것 같다. 외야 유망주들은 넘쳐나고, 여기에 Craig과 Holliday까지 더하면 당분간 큰 걱정이 없다. 포수, 유격수, 그리고 내야수 포지션에서 신인들을 발굴해야 한다. 난 우리 팜 시스템이 여전히 손에 꼽히는 좋은 팜이라 생각한다. 지켜봐야 할 선수? Carson Kelly와 Seth Blair.

Cubs가 좋은 유망주들을 잔뜩 쌓아가고 있는데 걱정되는가?: 그들은 꾸준히 최상위픽을 얻고 있고, 유망주들을 비축하기 위해 계속 선수들을 트레이드 하고 있다. 글쎄, 이는 우리의 '지속 가능한 성공'과는 대조적인데... 아무튼 Cubs가 그들을 발판으로 위닝시즌을 가져가기 시작할 때, 그때부터 걱정해보겠다.

내년부터 도입되는 리플레이 판독에 대해: 개인적으로 크게 지지한다. 4만명이 넘는 팬들이 심판의 콜이 잘못된 것을 보았음에도 아무것도 바뀌지 않는다는건 당혹스러운 일이었다. 이 건을 마무리하는데 큰 역할을 해준 TLR과 Torre에게 박수를 보낸다. 안그래도 그 역할을 담당할 인원을 새로 채용할지 여부에 대해 내부에서 토론중에 있다.

홈 플레이트 충돌 금지에 대해: 그게 포수던 주자던, 선수를 보호해야 하는거 아니겠나. 이기적인 이유 중 하나를 들자면, 우리는 최고의 포수를 보유하고 있고, 이 포수를 확실히 (룰에 의해) 보호할 수 있다는건 분명 좋은 일이다.


Mike Matheny

예상했던 것 보다 월드시리즈 패배의 후유증에서 벗어나는게 힘들었다.

경쟁에 대해: 선발 경쟁은 치열할 것이다. 모두가 (안주하지 않고) 자신의 자리를 얻기 위해 싸워야 한다는 마음가짐으로 스캠에 합류했으면 한다. 팀내 최고의 선수들(Waino, 잉여 등)도 자신의 자리보존을 위해 뭔가 보여줘야 한다는 마음가짐으로 참가하지 않는가.

투수들이 선발로 준비해 스캠에 들어서는건 좋은 일이다. 덕분에 레퍼토리 전체를 다듬고 발전시킬 수 있을테니까. 선발이 불펜으로 전환하는 것은 불펜이 선발로 전환하는 것 보다 훨씬 쉽기도 하고.

경쟁은 중요하다. 하지만 팀은 그보다 더 중요하다. (그러니 선발경쟁서 탈락해 불펜에 짱박히더라도 불만 가지지 마라)

Rosenthal의 마무리 고정에 대해: 올해 마무리 역할을 수행하지만, 선발로 뛸 가능성을 아주 배제하진 않는다. (어느쪽이든) 그는 팀에 정말 중요한 선수다. 뒷문을 단단히 하는 건 (중요한 선수가 맡아야 할) 중요한 역할이다.

불펜에 대해: 선발 후보들이 많은 조명을 받고 있지만, 불펜투수들의 능력과 지난시즌 그들이 거둔 성적을 간과해서는 안된다. 나는 지난시즌 막판, 많은 타자들이 우리 팀 승리조를 보고싶지 않아 할꺼라는 생각이 들었다. 다음시즌에도 작년처럼 좋은 성적을 거두기 위해선 Motte의 건강과 선발에서 탈락한 투수의 역할이 중요할 것이다.

Jaime는 다른 선발투수들과 같은 페이스로 스캠을 시작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라인업에 대해: 아직 어떤 라인업이 짜여질지, 어떻게 새로 보충된 선수들의 능력을 이용할지 예측하긴 이르다. 스캠 들어가봐야 안다.

팀의 숨은 강점 중 하나는 모든 레벨을 망라하고 서로간의 신뢰를 바탕으로 모난데 없이 물 흐르듯 운영되는 것이다. 우린 모든것을 긴밀히 협력해서 일한다. 무엇이 이상적인 길인지 파악하고, 또 마켓에서 어떤 선수들을 데려올 수 있는지 파악하는 것 등등.

리플레이 제도에 대해: 현재 우리가 가진 기술력으로, 한발짝 나아가기 위해 뭔가를 해야 할 필요가 있었다는건 모두가 이미 알고 있는 사실이다. 리플레이 제도가 완벽한 시스템일까? 아닐 것이다. 하지만 옳은 방향으로 한발 나아갈 수 있는 제도임은 분명하다.


Adam Wainwright

Kershaw의 계약을 보고 나도 더 받을 수 있었다며 빡치지 않았나?: 전혀. 팀과 나 양쪽 모두 만족스런 계약이었다. 난 너무나 행복하다. 이런 행복은 돈으로 살 수 없는 것이다. 물론 Kershaw의 계약은 정말 입이 벌어지는 엄청난 계약이다, 의심할 여지 없이. 하지만 이곳에서 난 이미 2개의 반지를 얻었다. 좋은 기억들도 산더미 같이 쌓여있다. 내가 가장 좋아하는 색깔이 무엇인지 아는가? 빨간색이다. 나에겐 Cardinal red의 피가 흐른다. 그 어떤 다른팀의 유니폼도 입고 싶지 않다.

훈련은 시작했나?: 보통 해가 바뀌면서 throwing program을 시작하는데, 지난 시즌 내가 소화한 많은 이닝을 고려해 2주 더 늦췄다.

지난시즌 깜짝스타인 Wacha에게 받은 인상에 대해 말해달라: 사실 난 Miller가 더 인상깊었다. Miller는 15승을 거두었고, (의도적으로 한두번 건너 뛴 경우를 제외하고) 정규시즌 정해진 선발등판을 모두 소화해 냈으며, 비록 Wacha보다 소화한 총 이닝 수는 적지만, 빅리그 기록만 따지고 볼 때 Wacha보다 훨씬 많이 던졌다. 이러한 점을 감안하면 Miller는 크게 칭찬받아 마땅하나, (포스트시즌 일 때문인지) 그러지 못하고 있다. 시즌 내내 훌륭한 성적을 거둔 선수들을 두고, 우리가 잠깐 반짝한 경우에 너무 사로잡혀 있는게 아닌가, 생각도 든다.

(누가봐도 의도적으로 Miller 얘기를 꺼낸 것 같습니다. 아마도 팀의 주축으로서 자칫 자신감을 잃었을 지도 모를 Miller에게 힘을 실어주기 위함이겠지요.)

그럼 이제 진짜 Wacha에 대해 얘기해달라: 만약 작년의 기세를 그대로 이어나가, 풀 시즌동안 그대로 해줄 수 있다면, Wacha는 사이영상 수상 후보에 이름을 올릴 것이다. Wacha는 내가 본 투수들 중 가장 재능있는 투수 중 한명이지 싶다. 거의 노히터에 근접한 경기를 치룬 뒤, 그 다음경기에서 또 노히터에 근접했던 투수 아닌가. 정말 인상적이었다. 이제 (짧은 1-2달이 아닌) 풀 시즌을 소화하며 활약하는 Wacha를 보고 싶다. 그는 이미 우리에게 중요한 존재다. 그를 로테이션에서 빼기 전에 나부터 빼야될지도 모른다.

이번에도 아쉽게 탈락한 사이영 수상에 대해: 하하, 내가 Kershaw에게 밀릴지 알고 있었다. 이렇게 생각해볼 수도 있지 않을까. 어느 날, Kershaw가 한 경기 삐끗해 크게 무너지고, 이 경기가 내가 (그를 제치고) 사이영상을 수상할 수 있는 길을 열어주게 될꺼라고.

종종 Carp에게 내가 뒤를 받춰주겠다 말하곤 했다. (이제 내가 젊은 투수들을 이끌게 된 입장에서) 다른 투수들이 step up 해주는건 정말 환영할 일이다. 그들이 에이스로 거듭나게 된다면, 우리 팀은 정말정말정말 좋은 팀이 될 것이다. 왜냐고? 난 지금의 모습을 계속 유지할 테니까.


Yadier Molina

오프시즌은 어떤가?: 지난시즌 성가셨던 무릎 부상 때문에 평소보다 좀 더 하체훈련을 자제하며 할수 있는 한 최대한 쉬었다. 올해는 아무 부상도 없었으면 좋겠다. 좀 지루하기도 했다. 당장 경기장에 달려갈 준비가 되어 있다.

Peralta의 영입에 대해 한마디 해달라: 좋은 선수다, 공수 양면에서. 팀에 도움이 될 것이다.

MVP 투표서 top3안에 들지 못해 실망하지 않았나: 전혀. MVP로 이름이 거론되서 영광이었다. Mccutchen은 훌륭한 선수고, MVP를 받을만한 자격이 있다.

Matheny가 좀더 많은 defensive shift를 예고했는데 당신의 calling에 영향을 주지 않겠는가?: 크게 신경쓰지 않을 것이다. 난 그저 내가 하던대로 할 뿐이다. 그건 나보다는 코치들이 수행할 역할이라 생각한다.

Freese와 Carpenter가 팀을 떠났다: 슬픈일이다. 하지만 두 선수와 꾸준히 연락을 주고받을 생각이다.


Matt Holliday

오프시즌은 잘 보내고 있는가?: Rosenthal과 함께 (특별히) strength training에 매진했다. 풋볼 선수들이 주로 하는 트레이닝으로, 썰매 끌기, 타이어 뒤집기, 들쳐업고 달리기 등으로 구성된 프로그램이다. Rosenthal의 discipline과 effort level은 지켜보는 입장에서 참 뿌듯했다. 그는 최고가 되길 원한다.

PED에 대해: PED 적발자에 대한 처벌 수위는 확실히 강화되어야 한다.

그럼 PED에 극히 부정적인 이로서 Peralta의 영입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나?: Peralta의 영입전에 Mo가 먼저 연락을 해 왔다. 딱히 내 허락을 받거나 뭐 그런건 전혀 아니었다. 그저 Peralta를 영입할 생각이라 얘기하며 내 의견을 물었었다. 난 여전히 PED 사용 처벌에 대해 단호하며, 앞으로 영원히 그럴 것이다. 하지만 동시에 나는 관대하다. Peralta는 현재의 rule에 따라 징계를 받았고, 그럼 된 것이다. 디트로이트 팀 동료들도 그를 따뜻하게 맞아주지 않았던가. 그를 팀메이트로 삼게 되서 행복하다.

Bourjos의 영입과 그에 따라 좀 더 다이나믹해진 공격력에 대해: Bourjos의 능력이 어떻게 라인업에 녹아들어갈지 아직 결정된 바는 없다. 좀 다른 얘기지만, Jay의 존재를 무시해서도 안된다. Jay는 정말 좋은 선수고, 크게 과소평가 당하고 있다. 내가 볼땐 Bourjos와 Jay가 타석수를 두고 경쟁하게 될 것 같다.

어린 외야수들과 함께 훈련하게 된 것에 대해: Grichuk과 Taveras같은 어린 선수들과 함께하게 되서 정말 흥분된다. 그들이 어떻게 해 나가는지 지켜볼 것이다.

Taveras에 대해: 팀과 협약을 맺은 트레이닝 센터에서 제공하는 프로그램을 같이 소화했다. 올해 꼭 빅리그에 올라와 활약하고 싶어하는 것 처럼 보이더라. 또한 작년 부상으로부터 많은 것을 배운 것 같아 보였다, 그의 커리어에서 처음으로 겪은 시련 아니겠는가. 내 생각에, Taveras는 좀 더 성장한 것 같다.

Beltran이 나가고 리더쉽에 공백이 생기지 않겠는가?: 내가 여기 오고서나부터 줄곧 리더쉽은 내 역할 중 하나였다. 물론 Beltran은 팀 리더쉽의 큰 역할을 담당했고, Freese 역시 마찬가지였다. 하지만 우리는 여전히 Yadi, Waino, 나, 그리고 이 팀에 오래 있었던 많은 다른 선수들을 보유하고 있기에 걱정하지 않는다.


Matt Carpenter

오프시즌에 대해 말해달라: 분가해서 마침내 내 집을 샀다. 행복하다. 보통 시즌이 끝나면 몇일 쉬고 바로 훈련에 들어서는데, 올해는 2주를 통째로 쉬었다. 쉴 시간이 필요했다. 160경기가 넘게 뛰어보기는 처음이었다.

다시 3루로 돌아가게 되는데?: 집으로 돌아가는 느낌이다. 작년을 제외하고 3루는 내 커리어 전체를 통틀어 내 본 포지션이었으니까. 2루수로 배우고 경험한 것에 대해 스스로를 자랑스럽게 생각중이다. 이 경험이 나를 이전보다 좀 더 나은 3루수로 만들어줄 것이다. 현재 3루수 훈련 중인데, 예상했던 것 보다 더 앞서있다. 딱히 새로운 걸 배울 필요가 없지 않은가, 3루는 내 원래 포지션이었다.

2루에 있으면서 투수가 던지는 것부터 Yadi의 게임 콜링까지 쭉 지켜보면서, 전반적인 야구에 대한 이해도를 더 넓힐 수 있었다.

다음시즌에 대해: 지난시즌 만큼, 아니 그 이상으로 잘하고 싶다. 개인적으로나 팀의 성적이나 둘 다. 3루로 돌아간다고 예전과 다른 무언가를 시도할 생각은 없다. 항상 해오던 대로 할 것이다.

타순은 어떻게 된다고 하나?: Matheny가 아직 언급해준 바 없다.


Allen Craig

발목부상에 대해: 괜찮다. 시즌종료 후 1달간 쉬며 회복을 기다렸고, 그 이후부터 재활훈련을 거쳐 현재 flexibility training, weightliftling 모두 소화중이다. 얼마 전부터 running도 시작했다. 지금 현재 상태는 아주 좋다. 스캠까지 100% 준비되는데 지장 없을 것이다.

외야수로 뛰게 되는데?: 때문에 throwing program을 좀 수정했다. arm strength를 위해 더 많은 롱토스 훈련을 하고 있다. 난 외야에서 뛰는 걸 좋아한다. 외야를 뛰어다닐 생각에 흥분된다. 사실 내가 건강하기만 하다면 어느 포지션을 뛰는지는 그리 중요하지 않다. Adams를 라인업에 포함시켜야 하는 문제도 있고.

Beltran과 Freese가 떠나고 새 선수들이 오면서 타선이 재편되었다, 어떨 것 같나?: 일단 (스캠을) 좀 지켜봐야 할 것이다.

지난시즌 타선은 강력했다, 비결이 있나?: 그 이유 중 하나는 타자들의 끊임없는 커뮤니케이션에 있지 않았나 싶다. 우린 계속해서 마운드에 서 있는 상대 투수에 대해 이야기하며 경기 중 adjustment를 가했으며, 함께 결과를 창출하기 위해 노력했다.


Michael Wacha

뭔가 새로 준비하고 있는게 있나?: 아니. 특별히 레퍼토리에 뭘 더하고 하진 않고 있다. 좀 더 꾸준한 location을 유지하는 것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내가 원하는 곳에 공을 던질 수 있고, 또 (성공적으로) 스피드의 변화를 꾀할 수 있다면, 모든 것은 자연스레 다 좋아질 것이다.

나에 대한 기대가 큰 것을 알고 있다. 하지만 거기에 너무 신경쓰진 않을 것이다. 물론 나도 나 자신에게 높은 기대를 걸고 있다. 때문에 스스로에게 부끄럽지 않도록 노력할 것이다. 많은 것을 성취할 수 있다면 정말 좋겠지. 하지만 플레이오프에서도 내가 신경썻던 것 중 하나는 바로 '너무 많은 것을 하려하지 말자' 였다. 다행히 결과가 좋았고, 올해도 같은 멘탈리티를 유지할 것이다.

선발경쟁에 대해 한마디 해달라: 분명 경쟁이 있을 것이다. 하지만 즐거울 경쟁이 될 것이다, 경쟁자들은 모두 내 팀메이트들이니까.

많은 이들이 플레이오프의 중압감에 실패한다. 그들에겐 때때로 그 무대가 너무 클테니까. 운좋게도 나에겐 Waino, Carp, Westy같은 베테랑들이 곁에 있었고, 그들과 많은 것을 두고 얘기할 수 있다는 점은 나에게 큰 도움이 되어주었다.

개인적으로 몇몇 목표들이 있다, 하지만 공개하진 않겠다. 하지만 그 목표들을 다 이룰 수 있다면, 훌륭한 시즌이 될 수 있을 것이다.


Trevor Rosenthal

오프시즌은 계획대로 잘 보내고 있는 중인가?: Matt Holliday와 함께 훈련했다. 좀 더 근육량도 늘렸고. 공을 던지기 시작한지 이제 3주차쯤 되었는데, 증가한 근육이 딱히 flexibility나 마운드 위에서 공을 던지는데 방해가 되는 것 같진 않다.

시즌이 끝나고 얼마 되지 않아 바로 closer로 임명된 것에 대해: damn it. 이게 내 첫 반응이었다. 아마 이건 모를꺼다. 난 여전히 (나 스스로) 선발 경쟁을 하고 있다는걸. 농담이고 ㅋ 진지하게 말하자면, (중요한) 클로저 역할을 맡게 되어 정말 흥분된다.

작년까지 마무리였던 Motte와 불펜에 같이 앉아있게 된다: 아, Motte이 날 많이 괴롭힐꺼 같다 ㅋ

Taveras에 대해: 가장 인상깊었던 것은 트레이닝에 합류했던 첫날보다 그의 몸이 크게 좋아졌다는 것이다. 정말 열심히 했다.


Shelby Miller

포스트시즌서 외면받은 것에 대해: 좀 빡치긴 했다. 하지만 미스터리가 풀리지 않은 그대로 봉인할 생각이다. 과거는 그저 과거일 뿐. 해명을 요구하지도 않았고, 앞으로 그럴 생각도 없다. 분명 이해할 수 없는 경험이었지만, 그렇다고 답을 찾기 위해 몸부림 칠 정도도 아니다. 뭐, 내가 여기서 해줄 수 있는 최고의 답변은 내가 들어가기엔 팀의 투수진이 너무 잘 돌아갔다는 것 아닐까. 선발투수진도 좋았고, 불펜에서 98mph 뿌리는 투수들이 줄줄이 나왔다. 난 그 정도로 빠른 공을 던질 수 없다. 그렇기에 아마 누군가를 그 사이에 넣는 것은 좀 힘들었지 않을까, 생각한다.

그럼 부상은 없었다는 말인가?: 몸상태는 충분히 좋았다. 롱토스도 문제없이 하고 있었고. 시즌때와 똑같은 상태였다. 팀이 내가 소화한 이닝을 걱정했을 수도 있을테고, 뭐, 잘 모르겠다.

중요한건, 언제까지나 예전처럼 아이같이 행동할 순 없는 노릇이란 것. 이 건(포스트시즌 제외)은 나 스스로 상당히 (성숙하게) 잘 다루었다고 생각한다.

다음시즌 목표는?: 모든것이 생각대로 흘러줄 경우 200이닝과 20승, 그리고 월드 시리즈 우승팀의 일원이 되는 것. 3가지다. 또 pitch count를 좀 더 효율적으로 이끌어 더 오랜 이닝을 책임지고 싶다. 이닝을 더 많이 먹으면 먹을수록 승리할 확률은 높아지니까. 그만큼 불펜에게도 득이되기도 하고. 마지막으로, 언젠가 제 2의 Adam Wainwright로 거듭나고 싶다.

Waino를 비롯한 클럽하우스의 베테랑들은 젊은 선수들이 최선을 다하고 모든 것을 뽑아낼 수 있도록 만들어 주고 있다. 나와 Waino는 오프시즌 꾸준히 연락을 주고받았다. 

(Waino는 Wacha에게도 정기적으로 연락을 하며 트레이닝을 잘 하고 있는지 체크했다고 합니다.)

다음시즌을 위해 새로 준비중인게 있나?: 물론. 너클볼을 준비하고 있다.

진지하게 하는 말인가, 그냥 약빨고 하는 소린가?: 아니, 설마 진짜겠나 ㅋ 체중은 그대로 유지하고 있지만 근육량을 더 늘렸다. 작년보다 더 강해졌다. 좀 더 많은 공을 던질 수 있지 않을까 싶다. 종종 Holliday, Rosenthal과 함께 훈련했다. CCarp와도. 새 구질을 추가하진 않는다. 하지만 더 많은 groundball을 이끌어내 손쉽고 빠른 아웃카운트를 잡아내기 위해, 올 봄 sinker를 좀 더 가다듬으려 생각중이다.

트레이드 되지 않아서 기쁘다. 이곳은 내가 쭉 함께하고 싶은 팀이기 때문이다.


Carlos Martinez

오프시즌은 어떻게 진행되고 있나?: 6주간 크로스핏 등으로 core muscle strength 향상 및 체력증진에 힘썻고, 선발 로테이션에 들겠다는 목표를 가지고 훈련에 임했다. 단 하루의 offday도 가지지 않았다.

유일하게 winter ball을 뛰었는데?: 선발로서 경험을 좀 더 얻고 싶었다. 더 퀄리티 있는 타자들을 상대해보고 싶었고, 또 구질들도 테스트해보고 싶었다. 특히 changeup. 어떤 상황에서도 changeup을 염두해두고 던졌다. 앞으로 어떤 카운트에서도 changeup을 던질 수 있는 자신감을 기르고 싶다.

지난해 선발과 구원 두 역할을 다 경험했다, 어떤가?: 구원투수가 조금 더 쉬운 편이다. 선발투수는 페이스 조절을 해야 하니까. 하지만 선발로 뛰고 싶다. 그리고 올해 그 기회를 얻을 수 있길 희망한다. 매 이닝을 7-8회라 생각하며 (죽어라) 던질 것이다.

시즌 막판에 갑자기 좋아진 이유가 무엇인가?: 음, off speed pitches 구사가 좀 더 편해졌다.

앞으로의 계획은?: 마이애미로 향할 것이다. 그곳에서 스캠 집합일까지 쭉 워크아웃을 진행할 예정이다.


Jhonny Peralta

(나에대한 의문에 답하기 위해서) 올 시즌을 훌륭히 보내야 할 필요성을 절감하고 있다. 정말 나쁜 실수를 저질렀다. 팬들과 다른 사람들에게 내가 팀에 도움이 될 것이라는 것을 증명해야만 할 것이다. 과거는 과거로 넘기려 노력할 것이며, 앞으로 나아갈 것이다. 안좋은 기억들은 잊고자 한다.

카디널스 팀 동료들은 모두 좋은 사람들이기에, 그들 모두 나를 환영해줄 것이라 생각한다. 자신있다. 스캠까지 준비되도록, (앞으로) 내가 할 수 있는한 최선을 다할 수 있도록 정말 열심히 하고 있다. 카디널스가 다시 한번 월드시리즈 타이틀을 움켜쥐는데 도움이 되고 싶다.

카디널스가 오프시즌 유격수 자리를 보강할 것이라는 걸 알고 있었다, 특히 무엇보다 오펜스를 중요시 생각할 것이란 것도. 다른 몇몇팀들에서도 오퍼가 왔지만, 이곳이 (다른 후보지들보다) 더 좋은 클럽이라 생각되었다. 그래서 이곳을 선택했다. 나는 오랜기간 카디널스를 지켜봐왔는데, 내가 함께하고 픈 클럽 중 하나였다. 훌륭한 팀이다. 그리고 챔피언이 될 수 있는 많은 기회를 갖추었고. 나 역시 (팀의 일원으로서) 챔피언이 되고 싶다.


Joe Kelly

Strasburg와 골프를 쳤는데, 내가 선발 로테이션에 들 수 있을지 모르겠다 말하니 그거 미친거 아니냐고 하더라. 그녀석 뿐 아니라 내가 아는, 나와 같이 트레이닝 하는 선수들이 모두 팀의 depth에 경이로워 한다.

다른 팀 선수들은 또 "도대체 그런 선수들은 어디서 찾아낸거야?," "이거 Cardinals 팀에선 어떻게 하고 있어?"라고 항상 묻는다. 팀의 draft / development department팀에 속한 똑똑한 이들 덕이다. 물론 약간의 운도 감안해야겠지만. 이 팀 staff들은 정말 스페셜하다.

경쟁할 준비는 되었는가?: 물론이다, 할 수 있는 한 최선을 다해 던질 것이고, 그 이후 어떤 일들이 일어나는지 지켜볼 것이다. 역할을 결정하는 것은 선수들의 몫이 아니니까. 오해하지 말아달라. 아무 역할이나 상관 없다는게 아니다. 최선을 다할 것이고, 음, 희망컨데 Waino의 선발 자리를 한번 뺏어보고 싶다 ㅋ

지난시즌을 통해 확실히 자신감이 생겼다. 플루크가 아니라는 것을 증명하며 다시 한번 좋은 활약을 보여줄 것이다. 

개막전 선발 로테이션 5인이 끝까지 가는 경우는 드물다. 혹 불펜으로 강등되더라도 기회는 반드시 온다. 난 작년 이와 꼭 같은 상황이었는데, 결코 좌절하지 않았고, 기회를 잡았다. 올해도 다르지 않다.


Lance Lynn

선발 경쟁에 대해: 이해할 수 없다. 경쟁이라. 난 선발투수다. 지금 이 media session에서 많은 사람들이 선발자리를 놓고 경쟁이 있을거라 이야기를 하고 있는데, 팀은 내가 로테이션에 들 것이라 확실히 예상하고 있다. 내가 선발 한 자리를 두고 경쟁해야 된다는 말은 어디에도 없다. 난 그저 (완벽한 상태로 스캠에 들어서길) 준비할 뿐이다.

오프시즌 훈련에 대해: 집을 장기리스로 계약해서 세인트루이스에 오래 머무를 수 있었다. Chris Carpenter와 함께 훈련했다. 이미 Carp와 레퍼토리가 동일하기 때문에 특별히 새로운 구질 등을 배우진 않았다. 1년 전처럼 체중감량에 포커스를 맞추지 않고, 어떻게 하면 좀 더 강해질 수 있을까에 포커스를 맞췄다. 가능한 한 최대로 강해질 수 있다면, 나머지 것들은 알아서 따라올 것이다. 


Matt Adams

몸이 좋아보이는데?: 6-7 lbs 정도 감량했다. 무엇보다 지방을 태우고 근육으로 채워넣는데 중점을 뒀다.

팔꿈치에 대해: 괜찮다. 작년에 보호대를 해보니까 좋더라. 스윙에 방해도 되지 않았다. 올해 예방차원에서 통증이 없어도 보호대를 쭉 착용해보는 안에 대해 스탶들과 논의하고 있다.

오프시즌 훈련에 대해: 작년 겨울 (트레이닝/식단) 프로그램을 올해도 동일하게 이수하고 있다. hitting practice는 크리스마스 직전부터 1주일에 4-5차례 정도 하고 있다. 특히 좌타상대 approach를 발전시키려 훈련 중인데, 피칭머신 상대로 좌투들의 투구, 특히 slider에 쓸데없이 방망이 나가는 것을 고치려 노력중이다. 대학 좌완투수들을 상대로 좀 더 확실히 연습하고도 있다.

내년에도 shift가 자주 걸릴텐데 계획이 있나?: 딱히 그때마다 approach를 바꿀 생각은 없다. 투수가 던진 공이 어디로 오는가를 중점에 두고 쳐야지, 수비가 어떻게 바뀌는지 감안하며 계속 approach를 바꾸는건 좋지 않다.


Jason Motte

재활은 어떤가: 윈터미팅 끝나자 마자 Jupiter로 떠날 것이며, 하루이틀 뒤 throwing program을 시작하게 된다. 다른 선수들과 같은 스캠을 소화할 순 없을 것이다. day-by-day process랄까. 언제 복귀하게 될지 나도 모르겠다. 일단 경과를 쭉 지켜봐야 한다.

Waino와 Carp에게 (TJS 재활에 대해) 많은 조언을 얻었다.

경기에 출전하지 못해 힘들진 않았는가?: 그리 힘들진 않았다. 가족들과 많은 시간을 보냈고, 재단(암환자들을 위한)활동에 많은 시간을 쏟았다. 몇년 전에 같은 질문을 했다면 그랬겠지만(분명 힘들었겠지만), 지금은 그렇지 않다.

선발투수와 구원투수의 재활과정은 명백히 다르다. (선발투수는 어느정도 경기를 치르며 감을 찾아갈 수 있지만) 구원투수는 한번 마운드에 오르면, 그걸로 100% 자신의 모습을 보여주어야 한다. 한 경기 소화하고 그 다음날 팀이 나를 또 필요로 할 때, 그때 역시 (제한없이) 출격할 준비가 되어 있어야 한다.

MM이 Rosenthal을 마무리로 공표하기 전에 미리 직접 연락을 해 왔다. 나 역시 동의했다. 100%가 아닌 상황에서 마무리를 맡을 순 없다고 생각했다.

2014년 이후 FA로 풀린다, 딱히 생각하고 있는거라도?: 없다. 그때 무슨 일이 일어나든, 일어나는거지.


Peter Bourjos 

올해부터 Cardinals 유니폼을 입게 되었는데?: 여러 이유가 있겠지만, 최근 많은 성공을 거두고 있는 팀에 합류하게 되서 정말 기뻤다. 오프시즌 접어들며 애너하임으로 돌아갈 수 없을 것 같단 촉이 왔다. 트레이드될 것 같다 예상도 했었고.

트레이드 된 날 Pujols가 연락해 왔다. 카디널스에서 뛰는 것, 훌륭한 팬들 앞에서 뛰는 것은 말로 설명할 수 없을만큼 행복하다고 말해주었다.

다음시즌 목표는?: 아직 내가 주전으로 뛸 수 있을지 확정된 것은 아니다. 만약 많은 출장시간을 받게 된다면, 40개 남짓한 도루를 기록하고 싶다. 마이너에서 1번의 50도루 시즌을 기록한 적이 있다. 여러번의 30도루 시즌도 있었고. 따라서 30-40개의 도루를 기록한다면 만족스러울 것 같다. 내 스윙에 모든게 달려 있겠지.

나는 OBP guy보단 좀 더 gap to gap guy에 가깝다고 생각한다. 난 공격적인 타자다. 많은 볼넷을 얻어내는 스타일이 아니며, 그럴려고 노력하지도 않을 것이다. 볼넷을 얻어내려 끙끙거리는건 내 장점이 아니다. 마이너에서도 그러지 않았다. 하지만 하위타선에 위치하게 된다면 어느정도 approach의 변경은 필요하게 될 것 같다. 투수타석 앞에서 투수들은 좀 더 많은 볼을 던지는 점을 고려한다면 말이다.

계속되는 부상에 대해: 외야수비시 full-speed approaach를 문제삼는 사람들이 있던데, 최근의 부상들은 그와 관련된 부상이 아니었다. hamstring 부상은 유달리 쌀쌀했던 오클랜드 원정 연장 14회에 일어났던 일이며, 이후 손목부상은 HBP 때문이었다. 지난시즌 부상들은 일종의 fluke라고 생각한다. 지난시즌 부상들로 내 durability를 평가하는건 정확하지 못하다.

Jay와 출장시간을 나눠야 될 수 있다, 괜찮은가?: 난 그에 대해 열려있다. 이미 Matheny도 스캠에서 Jay와 경쟁해 이겨야 주전이 될 수 있다고 이야기해주었다. (꼭 주전이 아니더라도) 경기 후반 대수비 교체든, 번트를 위해서든 핀치러너든, 그저 어떤 식으로든 팀에 공헌하고 싶을 뿐이다.


Kolten Wong

월드시리즈 pick-off에 대해: 이후에 나 자신에게 그리 큰 영향을 미치진 않았다. 내가 견제사 당한 유일한 선수도 아니지 않나. 오래가지 않았다. 실수를 통해 확실히 배웠고, 그로부터 한발 더 나아갈 것이다. 그런 (쪼다같은) 이미지로 기억되길 바라지 않는다. 난 내가 좋은 선수라는걸 알고 있고, 분명 더 나아질 수 있는 기회도 있다.

지난시즌 부진에 대해: 스윙이 좀 길어졌었다. 난 보통 짧고 컴팩트한 스윙을 하는데... 이번 오프시즌 스윙을 좀 더 짧게 가다듬고 있다. 주어진 시간과 주전으로 출장하는 것이 (타격성적에) 도움이 되었으면 싶다.

팀은 (무려) Freese를 트레이드 시키고 기회를 주려 하고 있다: 그러한 사실이 나에게 많은 자신감을 안겨주었다. 팀이 그만큼 나를 믿는다는 증거니까. Freese의 자리를 대신한다는건 영광스러운 일이기도 하다. 하지만 동시에 내가 팀의 호의에 보답해야만 함을 의미하기도 한다. 

다음시즌 목표는?: 3-40개의 도루를 기록하고 싶다.


Kevin Siegrist

마치 내가 선발투수인것 처럼, 꾸준히 내가 가진 모든 구질들을 확실히 응용하는 것이 내 발전에 더 도움이 될 것같다. 이렇게 준비하여 스캠에 돌입할 것이다. 맞다, 선발 욕심을 버리진 않았다. 물론 다음시즌 릴리버로 뛸 것이라는건 나도 잘 알고 있다.

지난시즌 특별히 피로함을 느낀 시기는 없었다. 릴리버로 자리잡는 것이 어떤 것인지 잘 가르쳐준 Mujica와 Choate에게 고마움을 표하고 싶다.


Mark Ellis

(좀 하다보니 대부분이 입단 인터뷰와 겹치더군요, 한게 아까워서 그냥 붙입니다, 쿨럭)

팀의 pitching depth에 대해: 팀의 젊은 투수들은 카디널스에서 가장 끌리는 점이었다. NLCS에서 그들을 상대해봤다. 우완 파워피쳐들과 그밖의 어린 투수들... Wacha는 마운드 위에서 마치 Waino같았다. Joe Kelly나 Lance Lynn같은 투수들을 데리고 있는 것도 그렇다. 이들은 다른 많은 팀들에서 1-2선발을 할 수 있는 좋은 투수들이다. 이런 많은 좋은 투수들을 필요한 어디에나 위치시켜 써먹을 수 있는건 분명 행운이다. 이런 팀에 속하고 싶지 않은 이가 어디있겠나. 모두가 승리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지길 원한다. 그리고 좋은 투수력은 결코 슬럼프가 없다.

role에 대해: Wong과 플래툰을 이루던, Wong의 백업이던, 특별히 걱정하지 않는다. 카디널스 측은 나에게 아무런 보장도 해주지 않았다. 그리고 나 역시 그들에게 그저 이곳에서 플레이할 수 있다면 족하다고 했다.

누구든 단순한 멘토가 되려하진 않지만, 그 역할을 수행하는 것은 베테랑 플레이어의 몫이다.

팀이 이기는데 도움이 될 수 있는 일은 뭐든 하고자 한다. 월드시리즈 트로피를 들어 올리고 싶다. 그때문에 이곳에 왔다. 여태 월드시리즈를 경험해본적도 없고, 따라서 반지를 얻을 기회도 없었다. 그 꿈을 위해, 이곳이 최선의 선택이라 생각했다.

다른 포지션에서 뛸 수 있겠나?: 어디든 뛸 수 있다. 유격수와 3루로 뛰어본 경험도 있다. 뭐든 다 할 수 있다.

카디널스와 다저스의 차이점에 대해 말해달라: 마치 낮과 밤처럼 완전히 다르다. 물론 카디널스 클럽하우스를 아직 겪어본건 아니지만, personalities가 완전히 다르달까. 어느쪽이든 부정적인 의미는 아니다. Dodgers쪽은, 뭐랄까, 화려하달까. 클럽하우스 내부에 들어가보면 모두가 즐겁다. 클럽하우스 밖에서는, 누군가는 건방지거나, 거만하거나 뭐 그렇겠지만. 반대로 카디널스는 모두가 겸손히, 묵묵히 자기 일만 하는 분위기로 알고 있다. 물론 카디널스도 클럽하우스 내부에서 모두가 즐거운건 마찬가지고.


Jon Jay

Bourjos와의 경쟁에 대해: 이전에도 있던(vs Rasmus) 일이다. 이 모든 것들은 챔피언이 되기 위해 거치는 과정 아니겠는가. 이해한다. 경쟁할 준비를 갖추고 스캠에 들어설 것이다.

부진했던 2013년에 대해: 노력은 예전과 똑같이 했는데, 결과가 좋지 않았다. 후반기엔 내 커리어 성적과 비슷한 성적을 찍었지만, 전반기와 플옵땐 그렇지 못했다. 좋지 않았던 수비력에 대해서도 변명의 여지가 없다.

외야 3포지션 모두 소화하게 될 지도(백업으로 뛸 지도) 모른다는 것, 인지하고 있다. 이것도 예전에 해봤던 일이다.


Daniel Descalso

계약에 대해 묻지 말아달라. WWU에서 언급하지 않을 생각이다. Mo와 나의 에이전트 간의 문제다.

오프시즌에 대해: 결혼한 것을 제외하면 똑같다. 여전히 내야 3 포지션 수비 훈련 중이며, 아직 팀에서 딱히 내 롤이 무엇이라 규정해주진 않았다. 팀은 Peralta에게 큰 계약을 안겨주었고, 좋은 베테랑인 Mark Ellis도 영입하였다. 내가 어떤 역할을 하게 될지, 어디에 어울릴지 한번 지켜보자.


Shane Robinson

치열한 외야 경쟁에 대해: 너무 깊게 생각하려 하지 않으려 한다. 또다른 외야수가(Bourjos) 합류하면서 좀 더 복잡해지긴 했다. 하지만 이러한 경쟁에 이미 익숙하며, 이번 스캠도 예년들과 전혀 다르지 않다.


Oscar Taveras

발목은 좀 어떤가: 괜찮다. 100%라고 생각된다. running과 hitting 모두 소화중이다. 꾸준히 재활 및 훈련중이다. 올 겨울 1달에 최소 1번은 세인트루이스에 들러 부상부위를 점검받고 있다. 스캠까지 확실히 준비될 것이다.

Holliday, Rosenthal, Miller의 워크아웃에 간간히 꼇는데, Holliday로부터 많은 피드백을 받았다.

지난해는 꽤 좌절스러웠었다. 당시 난 꽤 잘 하고 있었을 때니까. 더군다나 지난시즌 부상당하기 전 팀으로부터 콜업될 것이란 말을 들었었다.


Stephen Piscotty

얘도 fangraphs 인터뷰 중복이 너무 많아서 몇개만 골라냈습니다.

올해 안에 빅리그에 승격할 거라는 말들이 많다, 알고 있나?: 난 트위터도 안하고 이런저런 뉴스들도 잘 읽지 않는다. 하지만 몇번 들어서 알고 있다. 영광으로 생각한다. 신경쓰고 싶진 않다. 내가 컨트롤 할 수 없는 일이다. 그저 내가 할 수 있는 한 최선을 다할 뿐이다.

선수들의 발전과정에서 Cardinals의 역할에 대해 말해달라: 드랩 전에 내 에이전트가 모든 팀 리스트를 쫙 깔아놓고 그들이 어떻게 어린 선수들을 발전시키는지 설명해주었다. 당시 카디널스는 최상단에 위치해있었다. 1년 반 동안 이곳에서 뛴 이후, 난 그것이 분명한 사실이라 확실히 말할 수 있다. 카디널스는 각 레벨마다 선수들을 잘 대해주는 좋은 코치들을 데리고 있다. 그리고 내 생각엔 (이 모든게) 드래프트서 어떤 선수들을 뽑는지서부터 시작되는 것 같다. 카디널스는 (실력도 실력이지만) high character guy들을 찾고 있다. 내 주위의 많은 팀동료들이 실제로 그랬고. 그들은 좋은 팀 동료이자 좋은 친구들이며, 또 좋은 사람들이다. 다시 한번, 내 생각엔, 여기서부터 모든게 시작되는것 같다.

AFL서 잘했는데, 기대가 좀 더 커졌나?: 사실 첫주는 좋지 않았다. 11타수 1안타, 6삼진 정도 됬던 걸로 기억한다. 3주 정도 쉰지라 감이 없었다. 하지만 곧 전환점을 돌았고, 운 좋게 괜찮은 성적을 거둘 수 있었다. 좋은 투수들을 많이 상대하면서, 많은 것을 배웠다.

Stanford에선 3루가 주 포지션이었다. RF로도 뛰어본적 있나?: 아니, LF, 1B, 3B, 그리고 투수로 뛰었다. RF는 처음이다. LF로 뛰는 것과는 앵글도 달라서 적응과정이 좀 필요했다. 고맙게도 팀이 작년 스캠 전에 미리 통보해줘서 새 glove를 비롯해 준비할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통보를 받고 바로 아버지와 공원에서 연습을 시작했고. 지난시즌은 성공적인 포지션 전환 과정이었다고 생각한다.

그럼 말 나온김에, Mcarp처럼 여러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다는 것이 빅리그 승격에 도움이 될꺼라 생각하나?: 당연하다. 많은 좋은 선수들이 여러 포지션을 소화하고 있지 않나. 아울러 Jermaine Curtis와 caravan때 함께 했는데, winter league서 포수를 제외하고 전 포지션에서 다 뛰어봤다고 하더라. 이처럼 여러 포지션을 소화하며 경쟁력을 높이려는 훌륭한 선수들이 많다.

작년 A레벨부터 빠르게 많은 레벨을 지나쳐왔고, AFL도 뛰었다. 어느 레벨로 올라설때 투수들의 수준차이가 가장 컸나?: A+에서 AA로 올라갈때였다. A+엔 좋은 stuff를 갖춘 선수들이 많다. 예를들어 좋은 fastball과 slider 콤보 같은. 하지만 AA에 들어서면, stuff는 물론, command까지 좋은 선수들이 많다. mental game의 역할도 중요해진다. 투수들이 타자를 어떻게 요리해낼지 알고 있기 때문에, approach에 실수가 있어서는 안된다. 힘든 적응과정이었다.

같이 뛰었던 투수들 중에서 조만간 빅리그 투수진에 기여할 것 같은 선수가 있나?: Tim Cooney. 제구가 정말 좋다. Cooney가 선발로 등판하는 날은 외야에서 뛰는 것이 즐겁다.

빅리그/AAA 외야는 포화상태다. 이러한 상황이 선의의 경쟁을 만들어낼까?: 내 생각이 그거다. 좋은, 선의의 경쟁. 또 그것 역시 이 시스템이 훌륭한 이유 중 하나겠지. 경쟁은 많은 선수들을 쉴새없이 움직여 스스로 최고가 되어야 한다 다짐하도록 만들 것이고, 나 역시 장기적으로 더 좋은 선수로 발전시킬 것이다.


Randal Grichuk

트레이드 되고 나서 처음으로 받은 메세지들 중엔 Holliday가 팀에 오게 된 것을 축하한단 메세지가 있었다.

bat speed와 quick hands, 이 두가지를 바탕으로 하는 power가 나의 최대 강점이다. AA에 올라와 가장 큰 숙제는 plate discipline이었고, 여전히 이에 중점을 맞춰 훈련중이다.

카디널스는 트레이드 이후 나에게 중견수로 뛰게 될 것이라 통보해왔다. 코너로 많이 뛰었지만, 중견수 포지션 소화 가능하다. 물론 일단 스캠에서 내가 (풀타임 중견수로서) 어떤 모습일지 봐야겠지만.


Greg Garcia

좀 더 꾸준해 지는것이 최우선 목표다. 나 자신을 믿고, 중간중간 mechanic이 흔들리지 않도록 하겠다.

스캠에 1루 제외한 내야 3자리용 글러브 모두 들고 갈 것이다. 유격수, 2루수, 3루수 3 포지션에서 뛸 것으로 예상한다.

hitting approach의 원칙은 "find a good pitch and hit it as hard as I can."


Keith Butler

25인 로스터에 들고 싶다. 그렇지 못한다면 Memphis에서 다시 빅리그 콜업되기 위해 팀이 원하는 무엇이든 하며 때를 기다릴 것이다.

알고보니 몇몇 팀들이 2루에서 내가 어떤 공을 던질지 훔쳤다고 한다. 좀 더 공을 잘 숨겨나올 수 있게 연습중이다.



+

Non-Roster Invitees 


PITCHERS (7): Jose Almarante, Tim Cooney(6위), Sam Gaviglio(15위), Marco Gonzales(5위), Zach Petrick(13위), Lee Stoppelman(17위), Jordan Swagerty.

CATCHERS (5): Ed Easley, Carson Kelly(10위), Casey Rasmus, Cody Stanley, Travis Tartamella.

INFIELDERS (4): Luis Mateo, Scott Moore, Xavier Scruggs, Patrick Wisdom(HM).

OUTFIELDERS (2): Stephen Piscotty(4위), James Ramsey(9위).


그젠가 그 전인가 발표된 NRI 명단입니다. 괄호 안은 저희 블로그 선정 유망주 랭킹이구요.

포수야 공 받아줄 사람이 필요하니 어중이 떠중이 다 불러모으는건데, 그럼에도 Kelly를 빅리그 켐프에 부른건 그만큼 기대가 크다는 의미겠지요.

지난 2년간 NRI 명단을 보면, 포수와 몇몇 저니맨들을 제외하면 대부분이 빅리그 데뷔를 치뤘거나, 데뷔가 코앞인 선수들입니다. 고로 이번 NRI들도 포수와 두 저니맨을 제외하고, 또 두어녀석 빼면 전부 AA 이상 레벨에 안착해 있는 만큼, 올해나 내년 데뷔 확률이 높은 선수들이라 할 수 있겠지요. 이들의 스캠 활약, 한번 눈여겨보시길 바랍니다.

아, Swagerty는 자기 입으로 아주 건강하다고 얘기하더군요, 이놈이 turn around해주면 참 든든한 set up, 또는 closer로 써먹을 수 있을텐데 말이죠. 지켜봐야겠습니다.



STEP camp

더불어 올해로 4년째 몇몇 선수들을 추려 정해진 마이너 캠프 소집일(3월 초)보다 일찍 훈련을 시작(2월 말)하며 특별히 관리하는데요. 그 명단도 공개되었습니다. 이 프로그램은 올해부터 Spring Training Early Program, STEP camp라는 쓸데없이 거창한 이름으로 명명되었더군요. 역시 괄호 안은 저희 블로그 유망주 랭킹입니다. Wick, Popkins, Sosa를 제외한 나머지 HM+쩌리모듬 멤버들 모두 STEP camp 명단에 포함되었네요.


PITCHERS (10): Seth Blair(쩌리), Kurt Heyer(쩌리), Cory Jones(HM), Rob Kaminsky(8위), Dixon Llorens(쩌리), Mike Mayers(쩌리), Alex Reyes(7위), Sam Tuivailala(쩌리), Boone Whiting(쩌리), Logan Billbrough.

CATCHERS (2): Steve Bean, Jesus Montero

INFIELDERS (7): Jonathan Rodriguez(쩌리), Juan Herrera, Oscar Mercado(HM), Alex Mejia, Greg Miclat, Breyvic Valera(HM), Jacob Wilson(18위)

OUTFIELDERS (5): Anthony Garcia(쩌리), C.J. McElroy, Kenny Peoples-Walls(16위), Tommy Pham, Charlie Tilson(14위)


살짝 뜬금없이 Logan Billbrough의 이름이 낀 것과 Colin Walsh와 Starlin Rodriguez의 이름이 없는 건 조금 의외입니다. 마이너 rule 5로 주워온 Greg Miclat도 껴 있는거 보면 우리의 유격수 depth가 얼마나 처참한지 알 수 있지요...

Posted by skip55

2013 Season 총정리 시리즈(10) - St. Louis Cardinals, 타자편


(이전 글 보기)

DSL Cardinals

GCL Cardinals

Johnson City Cardinals

State College Spikes

Peoria Chiefs

Palm Beach Cardinals

Springfield Cardinals

Memphis Redbirds


지난번의 투수편에 이어서, 오늘은 타자편을 올려 본다.


스탯은 마찬가지로 Fangraphs의 custom report 기능을 이용하였다. (링크) 링크로 들어가서 "Export Data"를 누르면 csv 파일로 다운받을 수 있다. 아래의 그림파일은 이렇게 받은 csv 파일에서 투수들을 제외한 것이다.


Hitters





타자쪽은 Matt Carpenter라는 갑툭튀 MVP와 Holliday, Yadi 등 기존 스타 플레이어들의 꾸준한 활약, 맷돼지의 메이저리그 안착 및 Freese의 식물화 등으로 요약할 수 있다.


Matt Carpenter는 노툴 노포지션 대학 시니어 선수를 알짜배기 주전으로 바꿔놓은 Cardinals 드래프트/육성의 상징적인 존재가 되었는데, 충분히 그럴 만한 자격이 있다. MCarp가 작년 오프시즌 동안 2루수로 변신하기로 했을 때, 기대치는 그렇게 높지는 않았다. 단지 skip보다는 나은 수준의 수비에 작년 수준의 타격(126 wRC+) 정도면 충분하다고 보았는데, 뚜껑을 열어보니 무려 7 WAR의 MVP급 시즌이 튀어나왔다. Jay의 부진으로 구멍이 생긴 리드오프 자리까지 훌륭하게 메꿔주면서 말이다. 내년 시즌은 Freese의 이적과 Wong의 메이저 로스터 합류로 인해 주전 3루수로 주로 출장할 것으로 보이는데, 타격 성적이 작년과 올해의 중간 정도로 regression한다고 해도 대략 5 WAR 수준의 시즌이 예상된다. 85년생, 만 28세로 지금이 전성기여서, FA가 되기 전까지 최고의 가격 대비 성능으로 팀에 봉사를 해 줄 듯 하다.


Yadier Molina는 작년에 5년 75M의 연장계약을 체결할 때만 해도 약간의 오버페이가 아닌가 하는 우려가 있었으나, 지금 FA시장의 하이퍼 인플레이션을 생각하면 오히려 저렴하게 잘 잡았다는 생각이 들 정도이다. 공격과 수비, 내구성에서 모두 Yadi보다 떨어지는 Brian McCann이 5년 85M의 계약을 따냈으니, Yadi가 이런 시장에 나왔다면 얼마나 큰 규모의 계약을 할 수 있을지 상상조차 되지 않는다. 푸잉여가 떠난 뒤 이 팀은 on-field performance와 off-field leadership 양쪽에서 모두 Yadi와 Waino의 팀이 되었고, 앞으로도 그러할 것이다.


Matt Holliday는 찬스에서 종종 종특을 발동시키며 잉여라고 까이긴 했지만, 올해도 3할 타율에 148 wRC+, 4.5 WAR로 준수한 활약을 해 주었다. 2009-2010 오프시즌에 7년 120M의 장기계약을 맺은 후, 그는 4년 동안 큰 부상 없이 각각 6.3, 4.8, 4.7, 4.5 WAR을 기록하여 매우 꾸준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아직 3년이라는 기간이 남아있지만 현재까지의 모습으로는 1승당 4-5M 수준의 당시 시세로 계산하더라도 이 계약이 충분히 정당화되고도 남을 수준이다. 물론 지금의 하이퍼 인플레이션을 감안하면 말할 것도 없고... 다만 종특 발동은 파워히터 치고는 유난히 그라운드볼 비율이 높은 맷잉여의 타구 특성상 앞으로도 감수할 수밖에 없을 것 같다.


Carlos Beltran은 2년 동안 130 wRC+ 정도의 타격과 5.3 WAR을 찍고 FA가 되어 팀을 떠났는데, 개인적으로는 딱 기대한 만큼의 활약이었다. 올해 보여준 선구안의 쇠퇴와 수비 레인지의 감소, 그리고 Yankees에서 따낸 3yr/45M의 계약 규모를 생각하면 아쉽지만 잡지 않은 것이 서로에게 바람직한 선택인 것 같다. 거기다 떠나면서 보상픽까지 하나 남겨 주었으니 그저 고마울 따름이다. 가서 잘 하길 바란다. 정말 2011 시즌이 끝나고 나서 푸돌이를 내보내고 2yr/26M에 트란형을 잡은 것은 Yadi, Waino의 1차 장기계약과 더불어 Mo 커리어 최고의 무브로 손색이 없을 듯 하다.


Allen Craig은 홈런의 감소가 다소 아쉬웠지만, 특유의 컨택 능력을 바탕으로 사방으로 라인드라이브를 날리며 좋은 활약을 해 주었다. 물론 .454의 비현실적인 득점권 타율을 다시 보기는 어려울 것이다. 부상으로 9월부터 결장한 것은 참 아쉬웠는데, 그가 100%의 컨디션으로 WS에서 뛸 수 있었다면, 조금은 결과가 달라졌을지도 모른다. 내년에는 RF로 주로 기용될 터이니 다리 부상을 완치하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Matt Adams는 Craig의 부상 공백을 나름대로 잘 메워 주었지만, 아직은 타자로서 좀 더 보완이 필요한 선수이다. Taveras의 활용 여부에 따라 달라지겠지만 내년에는 거의 주전 1루수로 뛸 것 같은데, 올해 수준의 타격 능력을 유지할 수 있다면 풀시즌 기준으로 3-4 WAR급 선수가 될 것이다. 개인적으로는 삼진 비율을 20% 이하로 줄여서 좀 더 타율을 높여 주었으면 하는 기대가 있다.


Jon Jay는 공수에서 모두 아쉬운 시즌을 보냈는데, 특히 중견수로서 수비 레인지가 많이 줄어든 듯한 느낌이었다. Bourjos의 영입으로 인해 플레잉타임이 다소 감소할 것으로 보이는데, 주로 우투수 상대로 출장시키고 좌우 외야의 인저리프론들에게 휴식도 주면서 300 PA 정도 출장하면 괜찮을 듯하다. 풀타임 주전으로는 다소 아쉽지만 파트타임 플레이어로는 여전히 팀에 기여를 해 줄 수 있는 선수이다.


David Freese는 작년 4 WAR에서 1년만에 거의 replacement level급으로 전락하여 엄청난 실망감을 안겨주고 결국 트레이드 되었다. 겨울동안 몸관리를 좀 하면 내년에는 그래도 2 WAR까지의 리바운드는 가능하지 않을까 싶은데, 83년생으로 이미 만 30세의 나이에 늘 이런저런 부상을 달고사는 연봉조정 2년차 선수에게 더이상 주전자리를 보장해 주기는 어려웠던 것 같다. 내년 3루는 MCarp가 보게 될 것이고, 2루는 Wong이 기회를 받게 될 터인데, Wong이 계속 삽질할 경우에 대비해서 DD보다 나은 내야 백업 옵션이 필요해 보인다. 어쨌거나 이왕 간 거 가서 잘 하길 바란다. 2011년 WS때의 활약은 잊지 못할 듯...


Daniel Descalso는 타석에서는 아주 가끔 뜬금없는 클러치 히트를 날리는 것 외에는 기대할 것이 없는 평범한 내야 유틸리티맨인데, 역할과 능력에 비해 지나치게 출장기회를 많이 받은 느낌이다. 나름 클럽하우스의 분위기메이커이긴 하나, 그렇다고 80 wRC+급 타자에게 300-400 PA씩 주는 것은 곤란하다.


Peter Kozma는 그동안 하도 씹어서 딱히 할 말이 없다. 수비가 좋긴 하나 그렇다고 Ozzie Smith급도 아닌데 50 wRC+의 타자를 1년 내내 주전급으로 기용한 것은 아무리 생각해도 좀 너무한 것 같다. 이제 약랄타 계약으로 그에게 수백 타석을 주는 일은 앞으로 영영 없을 것이다. 남은 오프시즌에 우타 내야 백업 요원을 추가로 영입할 경우 코사마가 내년 메이저 로스터에 들 수 있을지조차 다소 의문이다.


고대병기 등 나머지 쩌리들은 굳이 언급할 필요가 없을 것 같은데... 주루요정 Ty Wigginton 영감은 한번쯤 짚고 넘어가야 할 듯하다. 이 계약은 처음부터 폭망이 예상되긴 했었지만, 정말 깔끔하게 망해 버렸다. 63타석에 19 wRC+, -0.6 WAR이라니... 풀타임 기준으로 -6 WAR의 역대급 활약이 아닌가? 이쯤되면 2010년에 125 PA에서 -0.5 WAR을 기록하며 팬들을 충격과 공포에 몰아넣었던 Pedro Feliz를 능가하는 수준이다. 뭐, 이쯤되면 Mo도 뭔가 깨달은 바가 있을 것이다. 과연 새로운 우타 내야 백업으로 누굴 데려올지 사뭇 기대된다.



Next Up: 2013 시즌 총평


TO BE CONTINUED...


Posted by FreeRedbird

시즌 정리 시리즈를 시작하기 전에, 현재의 40인 로스터와 페이롤 현황을 간단히 살펴보고자 한다.


우선, 월드시리즈가 끝난 뒤 40인 로스터의 변동사항은 아래와 같다.


FA: Carlos Beltran(Qualifying Offer), Chris Carpenter, Rafael Furcal, Edward Mujica, Jake Westbrook

방출: Adron Chambers, Brock Peterson, Rob Johnson



이렇게 변동된 뒤의 40인 로스터 및 페이롤은 아래와 같다.





연봉 조정 대상자는 모두 5명이다. 이들의 예상 연봉은 Matt Swartz가 개발한 MLBTR의 예측 모델에 의한 것이다.


Axford는 작년에 super 2 해당자였기 때문에, 아직도 세 번의 연봉 조정이 더 남아 있다. 좋은 릴리버이긴 하나 5.7M은 클로저가 아닌 한 다소 부담스러운 연봉이다. Motte, Garcia의 재활이 순조롭게 진행된다면, Axford는 연봉 때문에 트레이드 매물이 될 가능성이 있다. 단순히 연봉 부담 때문에 넌텐더를 하기에는 아까운 자원이므로, 트레이드 시장을 적극적으로 탐색해 보아야 할 것이다.


Salas는 워낙 저렴하므로 넌텐더를 할 이유도 없어 보인다. 역시 트레이드 시 throw-in으로 활용하면 좋을 듯하다.


Descalso는 타석에서 식물에 가깝긴 하나 어설프게라도 내야 전포지션을 볼 수 있다는 장점 때문에, 이정도 연봉에서는 계속 내야 유틸로서의 역할을 맡길 수 있을 것 같다.


후리세가 문제인데... 올해 보여준 모습으로는 4.4M의 연봉을 정당화하기 어렵다. 붙박이 주전으로 쓰기에는 타격이 너무 안좋아졌는데, DD와는 달리 가능한 포지션도 3루 뿐이고 그나마 3루 수비도 레인지가 너무 좋지 않아서, 현재의 상태로는 "대타"가 가장 적절한 포지션인 것 같다. 과연 우타 대타에게 4.4M을 줄 필요가 있는 것인지...?


복사기 역시 아쉬운 시즌을 보냈지만, 수비의 측면에서 (적어도 스탯으로는) 리그 평균 수준의 CF인 관계로, 올 시즌 1.9 WAR을 기록할 수 있었다. 오프시즌 무브 여하에 따라 주전으로 남을 수도 있고 벤치에 갈 수도 있겠지만, 어쨌든 3.4M의 연봉이라면 일단 한 시즌 데리고 가는 것도 괜찮을 것 같다.



오프시즌 전력보강은 일단 Mo가 유격수 업그레이드를 천명한 가운데, Beltran이 QO를 받아들이느냐에 따라 큰 방향이 정해질 것 같다. QO 제안을 받은 선수가 수락 여부를 결정하는 시한은 미국시간(ET)으로 11월 11일 오후 5시이다. 한국 시간으로는 6일 오전 6시가 되겠다. 과연 트란형이 어떤 선택을 할지 지켜보자.

Posted by FreeRedbird

by 주인장.


Pirates Series(Away) Recap
(미국시간)
4/20 Cardinals 4, Pirates 1
4/21 Pirates 2, Cardinals 0
4/22 Cardinals 5, Pirates 1

Pirates는 3경기에서 고작 4점을 득점하는 데 그쳤으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 경기를 내주었다는 게 좀 아쉽다. 우리 타선도 Berkman이 DL에 오르고 다른 타자들도 시즌 초반 스팀팩의 약발이 다해가는 모습을 보이며 3경기에서 11득점의 평범한 모습으로 돌아왔다. Rafael Furcal은 .394의 출루율로 리드오프의 역할을 훌륭하게 해 주고 있으나, Holliday와 Beltran이 기회를 살리지 못하고 자꾸 범타와 삼진으로 물러나는 것이 아쉽다. RISP에서의 wOBA는 Holliday가 .217, Beltran이 .281로 매우 낮은 수준이다. 클러치 히팅이 실력보다 운에 의해 훨씬 많이 좌우된다는 것은 이미 정설로 되어 있으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경기를 지켜보는 팬들의 심정은 역시 중심타자가 필요할 때 제몫을 해주지 않으면 속이 터질 수밖에 없는 것이다.


어쨌거나, 개막 후 지금까지 계속해서 위닝시리즈를 이어가고 있는데, 그 자체에는 불만이 없다. 162게임의 풀시즌 내내 모든 시리즈를 2승 1패로 가져갈 경우의 성적은 108승 54패이다. 이렇게만 할 수 있다면 아마 메이저리그 전체 승률 1위로 플레이오프에 진출하게 될 것이다.


Series Preview: Cardinals at Cubs
팀 성적
Cardinals 11승 5패 (NL Central 1위)
Cubs 4승 12패 (NL Central 6위, 7 게임차)

Cubs는 공식적으로 리빌딩 모드에 들어가있는 팀 답게 지구 꼴찌를 달리고 있다. 타석에서 극심한 부진에 빠져 있던 Marlon Byrd를 Red Sox로 트레이드했는데, Byrd의 빈 자리에 팜내 탑 유망주들인 Brett Jackson이나 Anthony Rizzo 대신 Tony Campana를 콜업함으로써, 올 시즌 성적에 연연하지 않겠다는 자세를 다시 한 번 확고히 하였다. 져도 상관없다는 태도로 생각되니 그까이꺼 이겨 주자. ㅎㅎ


문제는 골골거리는 선수들인데... Berkman이 DL에 오른 데 이어 이번엔 Jay가 어깨 통증을 호소하며 전력에서 이탈하였다. 이번 시리즈에 동행하는 대신 MRI 촬영을 위해 세인트루이스로 돌아와 있는데... 심각한 부상이 아니길 바란다. 이번 시리즈에서 CF 포지션은 Skip과 Komatsu, Sugar의 조합으로 땜빵을 해야 할 것 같은데, Jay마저 DL에 갈 경우 Chambers의 콜업이 예상된다.


Probable Starters
(미국시간)
4/23 Jaime Garcia vs Matt Garza
4/24 Adam Wainwright vs Jeff Samardzija
4/25 Lance Lynn vs Chris Volstad


2차전은 양쪽 선발의 최근 성적을 볼때 와일드한 경기가 예상되므로, 1차전을 먼저 승리해 놓는 것이 매우 중요해 보인다. 문제는 상대 선발 Garza가 만만치 않다는 것인데... 원래 구위는 좋은 투수였는데 Rays 시절 플라이볼 성향으로 홈런을 많이 맞아서 실점이 많았으나, Cubs 이적 후 그라운드볼 비율이 리그 평균 이상으로 높아지면서 약점이 거의 없는 모습으로 완성되어 가고 있다. 개인적으로 NL에서 TOP 10 급의 선발투수라고 생각하는데, 굳이 약점을 꼽으라면 허접한 Cubs에서 뛰고 있다는 정도일까...

3차전의 경우는 Lynn이 그동안 잘해왔기 때문에 큰 걱정은 안되지만, Volstad의 peripheral은 적어도 현재 기록중인 6점대의 ERA보다는 훨씬 우수하므로 방심은 금물이다.


Statistics




모든 스탯은 Fangraphs를 참조하였으며, 랭킹은 NL 16팀 내에서의 랭킹이다. BsR은 Fangraphs의 주루 평가 스탯이다.


양 팀의 스탯 비교는 너무 일방적이어서 별로 할 말이 없다.

Cubs는 투타가 총체적 난국에 빠져 있는 모습이다.


Player to Watch
Matt Holliday. Berkman이 없는 지금, 타석에서 Holliday의 활약이 매우 절실하다.

Wainwright가 이번엔 어떤 모습을 보일지도 관심사이다.


Miscellany

Allen Craig이 Palm Beach에서 rehab을 시작했는데, 첫날 홈런을 친 뒤 이후 두 경기를 계속 출전하지 않고 있다. 구단은 특별한 이유를 밝히지 않고 있는데, 또다른 setback이 발생하는 것은 아닌지 우려된다. 최근 주전들의 잇단 부상으로 Craig이 정상 컨디션으로 메이저리그 로스터에 복귀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게 되었다.

Posted by FreeRedbird
2011 시즌 정리 시리즈의 마지막, St. Louis Cardinals이다.

본문에 들어가기 전에, 시리즈의 다른 글들, 즉 Cardinals 산하 마이너리그 팀들에 대한 포스팅의 링크를 모아 본다.

Memphis Redbirds (AAA)
Springfield Cardinals (AA)
Palm Beach Cardinals (A+)
Quad Cities River Bandits (A)
Batavia Muckdogs (A-)
Johnson City Cardinals (R+)
GCL Cardinals (R)
DSL Cardinals (R-)

다시 한 번 강조하지만, 위의 마이너리그 스탯의 경우 FIP, wOBA, wRC+ 등은 직접 계산한 것으로, 해당 리그 평균에 맞춰 보정이 되어 있으나, 리그 안에서의 파크팩터는 적용하지 않은 raw 버전임에 유의하시기 바란다. 즉, 리그의 영향은 반영되어 있으나, 구장의 영향은 무시되어 있는 것이다.


St. Louis Cardinals
National League (MLB)
시즌성적 92승 70패 (Central Division, 6팀 중 2위, NL Wildcard 1위, 월드시리즈 우승)
762 득점, 692 실점

올해의 메이저리그는 전반적으로 공격력이 저하된 모습을 보였는데, 스테로이드나 HGH 같은 약물이 퇴출된 효과인지, 단지 일시적인 변화인지는 좀 더 두고 보아야 할 것이다. 어쨌거나, 이러한 투고타저의 흐름과는 달리, Cardinals는 특히 출루 능력 면에서 뛰어난 면모를 보이며 NL 최강의 공격력을 과시하였다. AL 팀까지 합치더라도 wOBA 5위, OBP 3위이었으므로, 매우 우수한 타선이었음을 알 수 있다. 투수진은 Wainwright가 개막도 하기 전에 시즌아웃되어 매우 어려운 시즌이 예상되었으나, 나이를 잊은 Carpenter의 분전과 작년의 성적이 뽀록이 아니었음을 증명한 Garcia의 활약, 그리고 Lohse의 2008년 모드 회귀로 로테이션은 의외의 좋은 성적을 남겼다. 문제는 오히려 Franklin과 Batista, Tallet, Miller 등으로 구성된 불펜에서 불거졌는데, 방출과 트레이드 등으로 대폭 물갈이한 후에야 안정을 찾을 수 있었다.

모든 스탯은 Fangraphs에서 가져왔으며, 타자 기록 중 Pitches/PA 만 Baseball-Reference를 참고하였다.
리그 내 팀 순위는 당연히 좋은 쪽을 1위로 하여 표시한 것이지만, 애매한 경우 least/most로 기준을 표시하였다. 예를 들어 라인드라이브 비율이 7위이고 most 라고 되어 있는 것은 NL에서 LD%가 7번째로 높다는 의미가 된다.

아래 타자/투수 스탯은 클릭해서 크게 보시길...

Batters

(RAR 및 WAR 순으로 정렬)


앞에서도 이야기했지만, 팀 타선은 시즌 내내 리그 1위를 고수하였다. 물론 이는 수비의 희생을 바탕으로 한 것으로, 수비 RAR이 NL 16팀 중 15위에 그치고 있다. 물론, Berkman과 같이 수비에서의 마이너스를 상쇄하고도 남는 타격을 해 주면 아무 문제가 없으나, Theriot나 Skip 처럼 이도저도 도움이 안되면 상당히 곤란하다.

타선은 특히 선구안 쪽에서 훌륭한 모습을 보였는데, 타구를 많이 보는 것은 아니면서도(P/PA 14위) 볼넷 비율은 리그 5위였고, 삼진 비율은 리그에서 가장 낮았다. Plate Discipline 쪽을 자세히 보면 비결을 알 수 있는데, 스트라이크존 바깥의 공은 잘 치지 않고, 스트라이크존 안쪽의 공에 대해서는 적극적으로 스윙을 한 결과인 것이다. 또한, 스트라이크존 안쪽과 바깥쪽 모두 일단 스윙을 했을 때에는 컨택 비율이 상당히 우수하여, 전반적으로 스윙의 질이 양호함을 알 수 있다. 물론 선구안이 원래 좋은 Berkman의 가세가 도움이 되었겠지만, 이렇게 팀이 전체적으로 좋은 모습을 보이는 것은 일정 부분 Mark McGwire와 Mike Aldrete의 공으로 인정해 주어도 되지 않을까 싶다.

Pujols, Holliday, Berkman은 WAR 기준으로 모두 5 WAR 수준의 비슷비슷한 활약을 해 주었다. Berkman은 1년 계약으로 내년에도 Cards 유니폼을 입게 되었으나, Pujols의 복귀 여부는 아직 장담할 수 없다. Pujols가 결국 재계약하게 된다면, 내년에도 이들 셋이 역시 공격을 주도하게 될 것이다.

이들 셋 뒤로 순위가 높은 4명이 Molina, Jay, Freese, Craig으로 모두 팜에서 자체 생산된 선수들임은 참 고무적인 현상이다. (물론 Freese는 싱글 A 유망주이던 시절에 트레이드로 영입한 케이스이므로, 100% 자체생산은 아니지만...) 특히 Freese와 Craig은 부상 등으로 인해 363 PA, 219 PA의 제한된 출장 기회에도 불구하고 각각 2.7, 2.6 WAR의 준수한 성적을 남겼는데, 풀시즌을 소화하게 되면 얼마나 많은 기여를 해 줄지 무척 기대된다. Freese는 본인의 부상 여부가 절대적이지만, Craig의 경우는 Berkman의 재계약으로 인해 잉여가 1루에 돌아올 경우 내년에 얼마나 출장 기회를 얻을 수 있을지 상당히 불확실하다. 선수들의 수비 포지션을 맘대로 바꾸던 TLR이 은퇴하고 Matheny가 감독이 되어서, Craig을 2루에서 보는 일은 많이 줄어들 것 같다.

Nick Punto는 부상으로 인해 시즌의 절반 이상을 DL에서 보냈음에도 불구하고 출루와 수비를 통해 쏠쏠하게 기여를 해 주었다. 요즘 재계약 이야기가 돌던데, 미들 인필드의 허접한 depth를 고려할 때 재계약도 나쁘지 않은 선택이다.

2루의 두 쩌리는 뭐... 넘어가자. 둘 다 논텐더가 될 것인지, 한 명은 살아서 돌아올 것인지 정도가 관심사이다. 둘 다 내년에 보는 일은 아마 없을 것이다.

Corey Patterson은 정말 왜 데려온 것인지 이해하기가 어렵다. Memphis에서조차 다시 볼 일은 없을 것이다.

Rasmus에 대해서는 너무 많이 이야기를 해서 더이상 할 말이 없다. 그나마 Cards에 있을 때에는 리그 평균 수준은 되었으나 트레이드 이후 마이너스 WAR을 기록하면서 좀 더 비참하게 망가져 버렸는데, 내년에는 좀 살아나길 바란다. 올해 월드시리즈 우승으로 트레이드의 목적은 이미 달성했으니 이제 뭐 AL에서 올스타가 되건 말건 별로 상관은 없다.


Pitchers

(RAR, WAR 순으로 정렬)

삼진을 많이 못 잡지만 볼넷을 적게 내주고, 그라운드볼을 많이 유도하는 모습은 늘 보던 익숙한 Cardinals 투수진의 전형적인 모습이다. Zone 안에 공을 더 많이 던지고, 초구 스트라이크를 많이 잡는 것도 마찬가지이다.

Wainwright의 빈자리는 어떻게 해도 메꿀 방법이 없어 보였다. 지난 2년간 연평균 5.9 WAR을 기록한 엘리트 투수를 대체하는 것은 거의 불가능한 것이다. 하지만, Carpenter가 36세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2005-2006년이나 2009년을 방불케하는 훌륭한 피칭으로 에이스 역할을 해 주었고, Garcia가 작년 이상의 활약을 해 주면서, 선발진은 기대 이상의 성적을 남겼다. 비록 시즌 막판에는 맛이 가긴 했지만, Kyle Lohse가 2008년과 유사한 모습을 보인 것도 큰 도움이 되었다. Edwin Jackson은 기대만큼은 아니었지만 어쨌든 KMac보다는 좋은 투구를 해 주었다.

무엇보다도 이 로테이션은 이닝을 많이 먹어 줌으로써 큰 기여를 하였다. 로테이션은 큰 부상 없이 7월까지 Carpenter - Garcia - Lohse - Westbrook - KMac으로 돌아갔고, 8월부터는 Jackson이 KMac을 대체하였다. 이들 6명이 대부분의 선발 등판을 소화한 가운데, 선발들이 던진 이닝 수는 리그 3위에 해당할 만큼 많은 것이었다.

불펜은 Franklin, Batista, Tallet, Miller 등 노장 투수들이 전혀 제 몫을 하지 못하고 삽질을 거듭하여 무수히 많은 경기를 날려먹었는데, 6월까지 불펜의 누적 RAR은 -10.9로 팀에 심각한 피해를 입히고 있었다. Mozeliak은 Franklin과 Batista를 방출하고, Tallet과 Miller는 Rasmus 트레이드 때 정리하여 불펜을 재정비하였는데, 불펜의 안정은 시즌 막판의 연승행진과 월드시리즈 우승에 큰 도움이 되었다. Motte, Lynn, Salas, Sanchez, Rzep, Boggs 등은 향후 몇 년간 저렴하면서도 효과적인 불펜을 구성해 줄 것이다.


총평

2006년의 우승은 "시즌 내내 부상에 시달리던 선수들이 플레이오프 직전에야 모두 돌아왔다"라는 핑계가 있기는 했지만, 허접한 팀이 운이 좋아서 우승했다는 찝찝함이 약간 남는 것은 어쩔 수 없었다. 포스트시즌이라는 게 원래 운이 크게 좌우하는 법이기는 하지만, 정규시즌 83승짜리 팀이 우승을 하게 되면 좀 거시기한 것도 사실이다.

올해의 우승은 훨씬 드라마틱했고, 훨씬 감동적이었다. 물론 올해도 90승으로 플레이오프 진출 8팀 중 가장 언더독이기는 했으나, 8월 말에 10게임 반까지 벌어졌던 차이를 극복하고 막판에 연승을 거듭하며 와일드카드를 거머쥔 과정은 그저 운이 좋았다는 말로는 설명하기가 어렵다. 플레이오프는 시리즈마다 최고의 명승부였는데, 특히 마지막 경기까지 갔던 NLDS와 월드시리즈는 오래도록 잊을 수 없을 것 같다. 이정도면, 누구에게도 부끄럽지 않은 최고의 우승팀이 아닐까?

내년 타선은 Pujols의 재계약 여부에 따라 크게 달라질 것이다. Stan Musial과 Bob Gibson 이후 최대의 프랜차이즈 스타라는 상징성도 있거니와, Jose Reyes가 Miami행을 택하여 미들 인필드에 돈질을 하는 시나리오는 사라졌으므로, Pujols는 잡는 것이 더욱 바람직하다. 하지만, 되도 않는 무리한 요구를 할 경우는 그냥 Craig에게 기회를 주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이다. 올 시즌 Craig의 성적은 풀시즌으로 환산하면 6~7 WAR에 해당하는 엘리트급이고, 포스트시즌에서도 충분히 좋은 활약을 해 주었으므로, 그에게 풀타임 선발 출장의 기회를 준다면 꽤 훌륭한 활약을 해 줄 것 같다. 물론 그는 Pujols 처럼 연평균 9 WAR을 기록해 주는 선수가 아니지만(이런 타자는 지금 메이저리그 어디에도 없다. Pujols는 현재 이견이 없는 THE BEST OFFENSIVE PLAYER 이고, 그를 똑같이 대체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훨씬 젊고 저렴하다는 장점도 있으니 말이다. 1루와는 별개로 유격수 자리도 문제인데... Greene에게 기회를 주고 싶지만 약간 불안하기도 하므로, Furcal을 저렴하게 1년 계약으로 잡을 수 있다면 가장 좋은 대안이 될 것이다. Reyes가 빠진 지금 FA시장에는 매력적인 대안이 별로 없다. 유격수를 구하기가 워낙 어려운 시장이어서, 트레이드로 누군가를 데려오려고 한다면 상당한 출혈을 감수해야 할 것이다. Ryan Jackson이 올라오기 전까지 Furcal과 Greene으로 때워 보면 어떨까 싶은데... 둘다 injury prone이니 출장 기회도 적절히 나눠 줄 수 있을 것 같다.

투수 쪽은 Wainwright가 돌아오고 시즌 후반의 젊은 불펜진이 거의 그대로 남아 있을 것으로 생각되므로(우완 릴리버는 언제든 1-2명 트레이드 될 수 있지만...), 당분간은 큰 문제가 없을 것이다. 다만, 2년 연장 계약을 한 Carpenter의 팔꿈치와 어깨가 그렇게 오랫동안 버텨 줄지는 심히 의문이다. 부상으로 선발진에 구멍이 생겼을 때, 진정한 도전에 직면하게 될 것이다. 개인적으로는 Brandon Dickson에게 기회를 주었으면 하는데, 프런트가 어떤 식으로 대응할지는 잘 모르겠다. Lohse와 Westbrook이 로테이션의 뒤쪽에서 심하게 삽질을 하는 경우에도, 뚜렷한 대안이 없어 보인다. 그냥 2012년이 끝나고 이들 둘이 제발로 걸어나가기를 기다리는 수밖에...

올해 들어 팜 시스템이 크게 개선된 것은 사실이나, 현재 중요한 유망주들은 Rookie에서 AA 레벨 사이에 주로 분포하고 있으며, Memphis에는 올해 Craig, Descalso, Salas, Sanchez, Lynn, Boggs 등이 대거 메이저리그 로스터에 자리를 잡으면서 쓸만한 유망주가 별로 남아있지 않다. 따라서 당장 써먹을 수 있는 depth 면에서는 별로 좋은 상태라고 볼 수 없다. 적절한 마이너리그 내지는 스플릿 계약을 통해 depth를 보강해 둘 필요가 있어 보인다.

이제 윈터 미팅이 시작된다. 점점 더 팬들의 신뢰를 얻어가고 있는 Mozeliak의 활약을 기대해 보자.


PS. VEB에 올라온 d-dee의 시즌 정리 포스팅은 아직 보지 않았다면 한번 꼭 보길 권한다. 특히, 중간에 "SHORTSHOP!!" 이라는 Ryan Theriot 특집 동영상은 완전 강추이다. 이친구한테 앞으로 유격수를 맡기는 팀이 과연 또 있을지...
Posted by FreeRedbird
2009년 John Mozeliak은 A급 유망주였던 Brett Wallace를 비롯 5명의 유망주를 내주며 Matt Holliday와 Mark DeRosa를 영입하는 올인 무브를 감행하였다. 당시 출혈이 너무 심하다는 의견이 우세하였고, 실제로 Mark DeRosa가 손목부상에 시달리며 기대에 훨씬 못미치는 성적을 낸 데다가 플레이오프에서는 1라운드에서 스윕당함으로써, 이 트레이드는 Cards가 망한 것이라는 평가가 더욱 굳어졌다. (Holliday는 덤으로 플레이오프에서 낭심캐치라는 명장면을 보여주기도 했다.)

그 후 2년이 지난 지금, 이 트레이드를 다시 보면, 조금 이야기가 달라지는데...

Brett Wallace는 몇 번의 트레이드를 거쳐 Astros의 주전 1루수가 되어 있지만, 그의 거대한 엉덩이가 타석에서 파워로 연결되지 않고 있으며, 현재 그의 성적은 정확히 replacement level 수준이다. Clayton Mortensen은 역시 트레이드를 거쳐 Rockies에서 메이저리그와 AAA를 오가고 있는데.. 메이저리그에서 그의 스탯은 4.63 K/9에 3.70 BB/9로 K-Mac을 연상시키는 수준이다. Shane Peterson은 현재 Oakland의 AA 팀에서 뛰고 있는데, 기록을 보니 AAA에서 좋은 성적을 냈음에도 불구하고 AA로 강등되어 있었다. 이유는 잘 모르겠으나 Billy Beane이 그를 정말 중요한 유망주라고 생각했다면 이런 식의 강등을 하지는 않았을 것 같다.

Chris Perez는 Indians의 클로저가 되어 있는데, 제구력이 개선되지 않으면서 탈삼진은 K-Mac에 가까운 수준으로 줄어 버려서... 2.95의 ERA와 달리 xFIP는 5.03으로 뽀록이 심한 모습이다. 구속도 매 시즌 감소하여 한때 95마일을 넘었던 그의 평균 구속은 이제 93마일에 머무르고 있다. Jess Todd는 웨이버 클레임으로 Cardinals에 돌아왔고, 그후 Cardinals가 그를 다시 웨이버 공시했을 때 아무도 클레임을 하지 않았다. 이쯤되면 더이상 설명이 필요 없을 것이다.

서론이 다소 길었는데, 요는 트레이드 분석은 상당히 어렵다는 것이다. 여러 분들께서 댓글로 달아 주신 것처럼, 결국 시간이 지나면 결과론적으로 보게 되고, 그렇게 다시 보면 2009년의 올인성 트레이드들은 그 당시와는 전혀 다른 평가를 받게 되는 것이다. DeRosa는 한 게 없으니 wash라고 쳐도 Holliday 트레이드는 Mozeliak의 수작으로 보인다. Holliday는 두 달 남짓한 기간 동안 2.6 WAR를 기록하여 팀 전력에 확실하게 기여하였고, FA가 된 뒤에도 Cardinals 출신이었기 때문에 드래프트 픽 손실 없이 재계약을 할 수 있었다. 다른 팀에서 시즌을 보낸 후 계약했다면 1라운드 픽이 날아갔을 것이고, 그것은 Zack Cox를 지명할 수 없었다는 이야기가 된다. (당시 TOP 15급으로 꼽히던 그가 서플 라운드까지 남아 있을 확률은 없었다.)


본론으로 들어가서, 우선 세 팀이 주고받은 선수들을 보자.

Cardinals get: Edwin Jackson(RHP) from CHW
                         Marc Rzepczynski(LHP), Octavio Dotel(RHP), Corey Patterson(OF) from TOR
                         3 Player To Be Named Later or Cash from TOR
Blue Jays get: Colby Rasmus(CF), P. J. Walters(RHP), Brian Tallet(LHP), Trever Miller(LHP) from STL
                          Mark Teahen(IF UT) from CHW
White Sox get: Jason Frasor(RHP), Zach Stewart(RHP) from TOR

우선 비교적 단순한 White Sox의 이해득실을 보자. White Sox는 이 글을 쓰는 현재 51승 52패로 5할 승률 밑으로 떨어져 있지만, AL에서 가장 허접한 Central Division에 속해 있는 덕분에 1위 Tigers와 3게임밖에 차이나지 않고 있다. 이런 어중간한 포지션과 페이롤을 줄이고 싶다는 바램이 결국 이런 어정쩡한 딜을 하게 만든 것 같다. Edwin Jackson이 없어도 선발 로테이션은 꾸릴 수 있고(Buerhle - Peavy - Humber - Floyd - Danks) Frasor의 영입으로 불펜이 강화되었으며, 무엇보다도 Jackson과 Teahen을 내보냄으로써 올 시즌 4M(Frasor의 연봉을 감안하면 3M), 2011-12년 약 10M의 페이롤을 절감할 수 있게 된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딱히 트레이드 시장에 좋은 선발 매물이 별로 없는 상황에서, Staff Ace 역할을 하던 Edwin Jackson을 판 대가치고는 다소 부족해 보인다. Frasor는 좋은 우완 불펜이긴 하지만 시즌 초 엉망이던 White Sox 불펜은 Santos가 풀타임 클로저가 된 후 많이 안정된 상태였기에, 우완 셋업맨이 절실하게 필요한 상황이 아니었다. Zach Stewart는 한때 좋은 유망주로 꼽혔으나, 지금은 다소 가치가 하락한 상태이다. 25세의 나이로 올 시즌 대부분을 AA에서 보낸 그는 대략 4-5선발 급으로 보인다. 아마도, 부족하게 느껴지는 부분은 Teahen을 넘기면서 향후 2년간 10M의 현금 보조를 받은 셈으로 치면 조금 이해가 될 지도 모르겠다. Teahen은 멀티포지션이 장점이라지만 타격도 안되고 수비도 별로인, 쓸데없이 연봉만 높은 유틸리티맨이기 때문이다.


Blue Jays는 대부분의 전문가들로부터 이 삼각 딜의 승자로 평가받고 있는데... 내준 선수들이 애초에 드래프트 보상픽이나 얻을 생각으로 연봉 조정 신청을 했다가 덜컥 받아들이는 바람에 물리게 된 Frasor를 비롯하여 릴리버 세 명과 잉여 AAAA 외야수 1명, 4-5선발급 유망주 1명으로 그다지 아쉬울 것이 없는 것이다. 잉여자원들을 묶어서 꽤 오랫동안 올스타급 포텐셜로 지목받아 왔던 24세의 Colby Rasmus를 잡아 왔으니, 이런 딜을 만들어낸 AA의 수완 만큼은 인정해 주어야 할 것이다. AA는 이미 작년에도 Braves 코칭스탭의 눈밖에 난 Yunel Escobar를 헐값에 잡아오는 개가를 올린 바 있는데, 올해에도 Rasmus를 상대로 똑같은 시도를 하고 있다. Rasmus는 현재 성적이 좋지 않지만, 스탯을 자세히 들여다보면 삼진 비율을 크게 떨어뜨리는 등 오히려 작년보다 발전해 가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올 시즌의 삽질에도 불구하고, 개인적으로는 향후 몇 년간 4-5 WAR 수준의 뛰어난 활약을 해 줄 것으로 본다.

물론, 일방적인 이득이라고 보기는 어려운 것이, 양 팀으로부터 쓰레기 선수들과 그들의 연봉을 대거 데려온 것이다. Teahen을 비롯하여 PJ Walters, Trever Miller, Brian Tallet은 아무리 봐도 전력에 보탬이 되리라고는 전혀 기대가 되지 않는 플레이어들이다. 이것은 모두 이 선수들을 활용하기보다는 양 팀에 연봉보조를 해 준 것인데.. 이게 다 올해 초 Vernon Wells를 현금 한 푼 얹지 않고 그대로 Angels에 트레이드하는 데 성공하여 페이롤을 여유롭게 유지한 덕분이다. 특히 내년에는 Teahen의 연봉까지 포함해도 전체 페이롤이 40M을 밑돌고 있어서, 올해 말 오프시즌에서 Fielder나 Pujols를 노리고 크게 질러볼 수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AA는 참 유능한 단장임에 틀림없다. 새삼스럽게 Orioles가 참 불쌍하다는 생각이 든다. 역시 지금의 Division 구조는 바꿀 필요가 있다.


이제 우리의 Cardinals 차례이다. TLR을 위시하여 코칭스탭과 끊임없이 불화를 빚어온 Colby Rasmus는 타격부진까지 맞물리면서 7월들어 벤치에 앉는 일이 잦아졌다. 어차피 그대로 두어 봐야 올 시즌 하반기 내내 벤치에서 썩을 가능성이 높아졌으므로, Mozeliak에게는 사실상 선택의 여지가 별로 없었다. 벤치워머는 굳이 Rasmus가 아니더라도 적당히 replacement level 선수를 구해서 앉혀 놓으면 되는 것이기에, 그럴 바에야 Rasmus를 이용해서 뭔가 전력 보강이라도 하는 것이 바람직한 선택일 것이다.

다음, 팀의 블랙홀이라면 미들인필드가 제일 먼저 떠오르지만, 2루는 마침 Craig이 재활을 시작했고(-_-;; ), 유격수는 Theriot를 처분할 방법이 마땅치 않은 데다 나와 있는 매물도 별로 없다. 오히려 최근 선발과 불펜이 모두 불안한 모습을 보이고 있으니 쓸만한 선발을 하나 구하고 KMac을 불펜으로 내려보내서 양쪽을 모두 안정시키는 것이 좋은 방법이 될 것이다.

전력에 보탬이 될만한 선발투수는 Jackson 외에 Kuroda나 Ubaldo Jimenez 정도가 매물로 나와있는 것 같은데, Rockies는 Jimenez의 대가로 TOP 유망주 세 명을 부르고 있는 데다가, 이미 외야 Depth가 충분해서 Rasmus를 굳이 데려갈 이유가 없는 팀이다. Dodgers는 워낙 돈이 궁하다보니 Rockies보다는 거래가 용이하겠지만, 역시 Kemp가 있는 상황에서 Rasmus를 받으려고 할 지는 의문인 데다가, Kuroda가 트레이드 거부권을 가지고 있는 것도 큰 문제이다. 다시 한 번, Mozeliak에게는 그다지 선택의 여지가 없었다.

이렇게 딱히 할 수 있는 것이 별로 없던 Mozeliak에게, Rasmus를 받고 Edwin Jackson을 물어다 주면서 처치곤란이던 Brian Tallet과 Trever Miller까지 일괄수거 해 주겠다는 AA와의 딜은 거부하기 힘든 유혹이었을 것이다. PJ Walters와 Corey Patterson은 상호 Throw-in으로 생각되는데, Walters는 아깝지 않지만 Patterson을 굳이 받아와야 했는지는 의문이다. 아예 출루를 거부하는 듯한 그의 plate approach는 상당히 좌절스럽다.






구체적으로 득실을 따져보자.



어차피 올스타전 이후 TLR은 작심하고 Jay를 주전 CF로 기용하고 있었으니, 올해의 타선은 이 트레이드로 인해 달라질 것이 없다.

투수 쪽에서는 남은 시즌 동안 KMac (거의 replacement level) --> Jackson (19번 등판에서 3.0 WAR) 업그레이드가 대략 1.5 WAR 정도 되지 않을까 싶고, Miller와 Tallet은 모두 replacement level을 밑돌고 있었으므로 이들을 Rzep/Dotel로 교체한 효과 및 KMac이 불펜으로 간 효과를 감안하면 셋을 합쳐 거의 1 WAR 가까이 되지 않을까 생각된다. 잔여 시즌 동안 2.5 승 정도의 업그레이드 효과가 있는 셈인데, Brewers 및 Pirates와 치열한 1위 다툼(-_-;; )을 벌이고 있는 현 상황을 고려하면 상당히 의미있는 업그레이드가 될 것 같다. 이후의 비교를 위해 돈으로 환산하면... 평균적으로 1승 = 4M 이라고 할 때, 이 2.5승은 10M에 해당한다. Jackson을 받고 쩌리들을 내주면서 잔여 시즌 연봉이 Net으로 2M 정도 증가하는데, 이 딜이 MLB 사무국의 허가를 거쳤음을 생각하면 1M 이상의 현금이 따로 오고 갔을 것으로 보인다. 상식적으로 Blue Jays가 Cards에게 돈을 줬을 것으로 보이므로... 이 돈을 1M이라고 치면 Cards의 Net 이득은 10 - 1 = 9M 이다. 여기에 플레이오프 진출 확률 증가에 따른 추가적인 이득이 있는데(플옵 진출시 입장 및 중계수익이 추가로 발생하므로), 이건 어떻게 계산해야 하는지 잘 모르겠으니 일단은 "알파"라고만 하고 넘어가자.


이렇게 이 트레이드가 올 시즌 전력 강화에 보탬이 된다는 점에는 대부분 이견이 없으나, 문제는 그 뒤이다.

Rasmus가 3년 동안 연평균 4.5 WAR을 기록(참고로 작년 Rasmus 성적이 4.3 WAR 였다. 매년 4.5 WAR면 3년간 계속 작년 수준으로 플레이하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니 상당히 높은 가정이다.)하면서 40/60/80의 조정 연봉을 받는다고 하면, 1승 = 4M으로 환산할 때 Rasmus의 기여 수준은 4.5 x 4 x 3 = 54M인 반면 연봉은 4.5 x 4 x (0.4 + 0.6 + 0.8) = 28.8M으로 25.2M의 추가 기여를 하게 되는 셈이 된다.

반면 Cards에는 Jackson과 Dotel이 모두 Type B로 시즌을 마감하면 두 장의 드래프트 서플 픽이 남게 되며, Rzep은 2012년 말이 되어야 연봉 조정 신청이 가능하다. 서플 픽의 가치는 Victor Wang의 연구에 따르면 대략 2.6M이므로, 서플픽 2장 = 5.2M 이다. 홀로 남은 Rzep이 무려 20M의 잉여 가치를 팀에 안겨줄 가능성은, 릴리버로 남는 한은 없다. Rzep이 셋업맨으로서 매년 0.7 WAR씩 해 준다고 치고, 연봉조정 기간 동안 1/1.52M을 받는다고 하면, 2.8 x 4 - 4.5 = 6.7M 이 된다.

그리고... 3명의 PTBNL 혹은 Cash가 있다. 돈으로도 받을 수 있는 수준이라면 의미있는 유망주를 받아올 가능성은 거의 없으나, 이것은 밑져야 본전이므로 어쨌든 이 세명으로 발생하는 부수적인 이득을 "베타"라고 하자.


이제 올해 가치와 미래 가치를 모두 더해서 이해 득실을 따져보자.

9 + 알파 - 25.2 + 5.2 + 6.7 + 베타 = 알파 + 베타 - 4.3

놀랍게도 이 트레이드는 비교적 공정한 것으로 나온다...!!
"알파"가 얼마인지는 알 수 없으나, 과거 2009년 Holliday 트레이드 시에는 약 4M 정도로 나왔었고, "베타"도 적어도 마이너스는 아닐 것이니, 심지어 약간은 Cardinals가 이득이라고도 볼 수 있는 트레이드이다.

게다가... 트레이드의 이해득실을 확 바꿀 수 있는 변수가 있는데, Rzep이 그럭저럭 쓸만한 선발투수가 되는 것이다. 예를 들어 내년부터 4년간을 셋업맨이 아니라 리그 평균 선발(2 WAR) 투수로 활약한다고 하고, 역시 연봉 조정을 40/60/80으로 거친다고 하면, 2 x 4 x 4 - 2 x 4 x (0.4 + 0.6 + 0.8) = 17.6M이 되어 서플 픽 2개와 합치면 미래가치만으로도 거의 대등한 수준이 된다. Rzep은 좌완으로서 쓸만한 투심과 강력한 슬라이더를 보유하고 있어 우수한 탈삼진 비율과 그라운드볼 비율을 기록하고 있으며, 실제로 09년에 선발로서 상당한 가능성을 보여주었다. 오늘 Cardinals 데뷔전에서도, 2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으며 Miller나 Tallet과는 비교가 되지 않는 좋은 stuff를 보여 주지 않았던가... 다만, 그의 딜리버리에 대해 의문을 제기하는 사람들이 많아서, 선발로 장기간 버틸 수 있을 지는 다소 의문이다. 무리한 선발 기용이 팔꿈치나 어깨 수술로 이어질 수 있다는 의미이다.


결론적으로, 이 트레이드는 첫인상과 달리 꽤 공정한 트레이드였음을 알 수 있다. "알파" 및 "베타"의 크기나 미래가치에 대한 할인 정도에 따라, 그리고 Rzepczynski의 선발 전환 여부에 따라 오히려 Cardinals가 이득을 보았다고도 할 수 있는 트레이드이다.

다만, 이 딜의 성패를 좌우할 와일드카드가 또 있으니... 그것은 Berkman의 건강이다. 만약 Berkman이 장기간 DL에 오르게 되면, 트레이드 이전이라면 Rasmus가 주전으로 기용되겠지만 지금같은 로스터라면 우리는 Patterson의 모습을 자주 보며 좌절하게 될 것이다.


다음은 이 딜의 결과를 업데이트한 25인, 40인 로스터 및 페이롤 테이블이다.
참고하시기 바란다. Wainwright가 60일 DL에 올라 있는 관계로 총 41명이 되고 있다.

(클릭하시면 크게 나옵니다.)


*오랜만에 테이블을 업데이트 하다 보니 좀 오류가 있는 것 같다. Lance Lynn은 2014년까지 0.4M, 이후 연봉조정신청 자격을 얻게 된다.


Today's Music : King's X - Lost in Germany (Live 1999)



단지 세 명이 만들어내는 것이라고는 믿기지 않는 사운드. 육중한 그루브와 Beatles풍의 하모니, 그리고 그저 놀라울 뿐인 Ty Tabor의 기타의 만남.
Posted by FreeRedbird
Reds Series Recap
미국시간
7/16 Cardinals 5, Reds 6
7/17 Cardinals 4, Reds 1
7/18 Cardinals 1, Reds 3

역전에 역전을 거듭한 1차전은 승리로 끝났더라면 참 인상적인 명승부가 되었겠지만, 9회말에 walkoff, 그것도 하필 재수없는 Brandon Phillips에게 홈런을 맞고 져서 상당히 쓰라린 패배가 되고 말았다. 3차전에서 Homer Bailey를 공략하지 못해 결국 시리즈를 내주었는데... 나중에 기록을 보니 Bailey가 메이저리그 데뷔 이래 처음으로 괜찮은 시즌을 보내고 있는 것 같다. 원래 기대되던 파워피처로의 모습이 아니라 볼넷을 잘 내주지 않는 컨트롤 아티스트로 변신한 듯 하지만 말이다.

어쨌거나.. 시리즈가 끝난 후의 스탠딩을 보면 Pirates가 지구 1위이고, Cardinals와 Brewers가 반게임차로 공동 2위가 되어 있다. 그야말로 한 치 앞을 알 수 없는 혼전 양상이다.

Mets Series Preview
팀 성적
Cardinals 50승 45패 (NL Central 2위, 0.5 게임차)
Mets 47승 48패 (NL East 4위, 12 게임차)

Mets는 대략 5할 가까운 승률인데도 1위에게 12게임차, 2위에게 9.5게임차 뒤져 있다. 상당히 빡센 Division임을 알 수 있다. MLB 최악의 단장 자리를 놓고 치열한 쟁탈전을 벌이던 Omar Minaya를 해고하고 왕년의 명단장 Sandy Alderson을 영입하여 부활을 시도하고 있는 중인데... 하루아침에 갑자기 달라지는 것을 기대하는 것은 물론 무리이다.

Probable Starters
미국시간
7/19 Kyle Lohse vs Dillon Gee
7/20 Kyle McClellan vs R.A. Dickey
7/21 Jake Westbrook vs Jonathon Niese

우리 선발진을 보면 차포를 떼고 시리즈를 치르게 되어 있는 반면, 상대 선발은 올해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Gee를 필두로 노장 너클볼러 Dickey, 실력에 비해 매우 저평가되어 있는 좌완 Jonathon Niese로 구성되어 있어 상당히 어려운 시리즈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 글을 쓰는 현재 1차전이 진행되고 있는데, 6회말 1-2로 뒤져 있으며, Lohse는 계속해서 주자를 내보내고 있다. 10안타 3볼넷을 내주고도 2실점이라니 Lohse의 운빨만큼은 참 대단한 것 같다.

Statistics
Batters
Cardinals .268/.339/.416, .331 wOBA(NL 1위), 9.1 BB%(2위), 15.8 K%(1위)
Mets .262/.334/.390, .323 wOBA(NL 2위), 9.3 BB%(1위), 17.4 K%(3위)
Pitchers
Cardinals  3.94 ERA(NL 10위), 3.83 FIP(9위), 3.77 xFIP(7위), 6.55 K/9(14위), 2.79 BB/9(2위), 48.4 GB%(2위)
Mets  3.93 ERA(NL 9위), 4.01 FIP(12위), 3.92 xFIP(12위), 6.94 K/9(12위), 3.12 BB/9(12위), 46.1 GB%(7위)


Mets는 타자들이 투수들보다 조금 더 잘해주고 있는 팀이다. Carlos Beltran은 부상과 수술, 그리고 나이를 무색케 하는 뛰어난 활약을 보여주고 있는데(.388 wOBA), 7/31 이전에 유니폼을 바꿔 입게 되지 않을까 생각된다. 과연 어떤 팀으로 가게 될지...

Player to Watch
음.. 이번 시리즈는 딱히 키 플레이어라고 할 만한 선수가 떠오르지 않는데.. 굳이 꼽으라면 Rasmus를 밀어내고 주전 자리를 차지한 것으로 보이는 Jon Jay가 되겠다. 아무리 봐도 좋은 4th OF이지 주전감은 아니라고 생각되는데... 어쨌든 올해 잘 해 주고 있는 건 사실이고 감독의 신임까지 얻고 있으니... 어차피 자주 기용될 거라면 좋은 성적을 내주길 바란다.


Miscellany
Nick Punto의 팔꿈치 부상 악화로 시즌 아웃 가능성까지 제기되었는데, 일단 대타로 출장함으로써 아직 타격은 가능하다는 것을 보여주었다. 하지만 남은 시즌은 길고, 시즌 끝까지 계속 로스터에 남아 있을 수 있을지는 미지수이다. Punto는 멀티 포지션을 훌륭하게 커버하는 수비력 때문에 벤치에 있는 플레이어인데, 수비를 못하고 대타만 가능하다니 참 아이러니한 상황이다.

구단은 최근 3라운더 C.J. McElloy와 계약하고 그를 GCL 로스터에 포함시켰다. 이렇게 해서 현재까지 총 34명이 계약을 마쳤다. 현재 미계약 상태로 남아 있는 최상위 라운더는 2라운드 지명의 Tilson이다. 각 드래프트 지명자의 계약 여부는 여기를 참고.
Posted by FreeRedbird
Royals Series Recap
미국시간
6/17 Cardinals 4, Royals 5
6/18 Cardinals 5, Royals 4
6/19 Cardinals 5, Royals 4


세 경기가 모두 5-4로 끝났는데, 다행히 두 경기에서 Cardinals가 5점을 득점해서 위닝시리즈가 되었다. 특히 3차전에서 Skip이 9회에 워크오프를 날려서 이긴 것은 여전히 믿어지지가 않는 사건인데... 어떻게 보면 올 시즌 자체가 그렇다. Wainwright의 시즌아웃으로 시작된 이 시즌은 주전들의 줄부상으로 심지어 Ko사마를 선발 출장시키는 충격적인 모습까지 보이고 있으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준수한 성적으로 Brewers와 지구 1위를 다투고 있으니... 그저 신기할 따름이다.

Phillies Series 1차전
6/21 Cardinals 2, Phillies 10

이 경기는 Doc과 KMac의 매치업으로 거의 기대가 되지 않았으나, KMac이 약간의 뽀록을 곁들여 Phillies 타선을 7이닝 1실점으로 틀어막으며 8회에는 2-1의 리드를 잡고 있었다. 그러나... Miller - Motte - Tallet - Batista - Cleto 다섯 명이 8회말 한 이닝 동안 무려 9점을 내주면서 2-10으로 대패하고 말았다. 얘네들의 성적을 보면,

Miller 3 BF - 1 Line Out, 1 H, 1 BB
Motte 2 BF - 2 HBP (1 R)
Tallet 2 BF - 1 K, 1 H (1 R)
Batista 3 BF - 2 BB, 1 H (4 R)
Cleto 4 BF - 1 BB, 2 H, 1 Fly Out (3 R)

도합 14 BF - 4 BB, 5 H, 2 HBP, 1 K, 1 Line Out, 1 Fly Out  (9 R)

참 자랑스러운 불펜이다...


Phillies Series Preview
팀 성적
Cardinals 40승 34패 (NL Central 2위, 0.5게임차)
Phillies 46승 28패 (NL East 1위)

Phillies와의 홈 시리즈이다. Phillies의 .620 승률은 현재 MLB 전체 1위이다.

Probable Starters
미국시간
6/22 Kyle Lohse vs Cliff Lee
6/23 Chris Carpenter vs Roy Oswalt

오늘 Doc에 이어 내일은 Cliff Lee, 모레는 Roy Oswalt 등 엘리트 레벨의 투수들을 계속 상대하게 되는데... 어떻게 된 것이 요즘 Cardinals는 80마일대 패스트볼을 던지는 똥볼러들보다 오히려 이런 에이스급 투수들을 더 잘 공략하는 것 같다. 남은 두 경기 중 적어도 한 경기는 이길 수 있지 않을까... 약간은 진심으로, Phillies 로테이션에서 Cards가 제일 상대하기 힘든 투수는 Joe Blanton이 아닐까 라는 생각을 해 보았다.

Statistics
Batters
Cardinals .272/.344/.416, .335 wOBA(NL 1위), 9.2 BB%(2위), 18.7 K%(2위)
Phillies .247/.320/.378, .312 wOBA(NL 9위) 8.7 BB%(6위), 18.7 K%(1위)
Pitchers
Cardinals  3.94 ERA(NL 8위), 3.76 FIP(7위), 3.74 xFIP(6위), 3.89 tERA(5위), 6.55 K/9(14위), 2.80 BB/9(2위), 49.0 GB%(2위)
Phillies  3.03 ERA(NL 1위), 3.07 FIP(1위), 3.29 xFIP(1위), 3.25 tERA(1위), 7.79 K/9(3위), 2.55 BB/9(1위), 48.8 GB%(3위)


스탯을 보면 Phillies의 로테이션이 얼마나 대단한지 다시 한 번 실감할 수 있다.


Player to Watch
잉여가 없는 동안 Berkman이 1루로 자리를 옮기면서, Jon Jay가 주전 RF로 기용될 것으로 보인다. Jay가 잉여의 빈자리를 얼마나 잘 메꿔줄 수 있을까...
Posted by FreeRedbird
휴가로 블로그가 개점휴업 상태인 사이에 트레이드 데드라인이 지나갔고...
Mozeliak 단장은 이번에도 과감한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이해득실을 떠나 Mo 단장의 깡 하나는 정말 알아줘야 할 것 같다.

Cardinals get : Jake Westbrook(RHP, from Indians), Nick Greenwood(LHP, from Padres)
Padres get : Ryan Ludwick(RF, from Cardinals)
Indians get : Corey Kluber(RHP, from Padres)

일단 주변 여건을 무시하고 주고받은 선수들만 보면, Padres가 이득을 보고 Cardinals가 삽질한 트레이드이다. Ludwick은 올 시즌 Cards에서 4개월 동안 2.6 WAR를 쌓았고(실제로는 부상으로 인한 결장이 있었으므로 3개월 남짓한 기간이었다), 남은 두 달 동안 아무리 못해도 1 WAR 이상의 활약을 해 줄 것으로 보인다. 반면 Westbrook은 그저그런 이닝이터로 트레이드 당시 1 WAR를 기록 중이었으며, 남은 시즌 동안 0.5 WAR를 기대하는 정도가 고작일 것이다. Nick Greenwood는 싱글 A 레벨의 좌완 선발투수로, C급 유망주이다. 볼넷이 적고 그라운드볼 비율이 높다는 것이 딱 Cards 취향의 투수 유망주이긴 하나, 구위가 시원찮다. 이친구가 이상적으로 잘 성장해주면 Westbrook의 좌완 버전이 될 것이지만... 아마도 좌완 롱맨 정도가 고작일 것이다. 게다가, Westbrook의 올해 연봉이 11M으로 Ludwick의 두 배에 달한다는 점을 감안하면... 삽질도 이런 삽질이 없다고 할 정도이다.

Indians 입장에서는... 잘 모르겠다. Kluber는 24세로 다소 나이가 많지만, 올 시즌 타자친화적인 리그로 유명한 Texas League(AA)에서 2.94 FIP의 매우 뛰어난 성적을 올리고 있는 중이다. Westbrook 같은 4-5선발감 투수를 팔아서 얻은 것 치고는 괜찮은 수확일지도 모르겠다. 특히 올해 트레이드 시장처럼 베테랑들의 대가가 시원찮은 분위기라면 말이다.


물론 Mo 단장과 Cardinals 프런트가 이런 단순한 계산조차 못할 리는 없다. 그들은 이 트레이드가 올 시즌 Cardinals의 플레이오프 진출 가능성을 높인다고 보고 도박을 감행한 것 같다.

자, 그럼 Hawksworth --> Westbrook 으로의 로테이션 업그레이드가 Ludwick --> Jay/Craig/Stavinoha 로의 다운그레이드보다 정말 큰지 확인해보자. (Suppan은 아마도 Lohse가 대체할 것이다.)


우선 Hawksworth --> Westbrook 이다.

트레이드 당시 Cardinals는 104게임을 플레이한 상태로, 58게임이 남아 있었다. 5인 로테이션이므로 남은 시즌 동안 대략 11번 선발 등판한다고 보면 무리가 없을 것이다.

Fangraphs에 있는 잔여 시즌에 대한 ZiPS 예상치를 보면, Hawksworth는 4.86 FIP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제 이닝 수가 필요한데... ZiPS는 Hawksworth를 릴리버로 분류하고 있으므로, 이닝에 대한 예상이 적절하지 않다. 따라서, 올 시즌 Hawksworth가 선발로 등판했을 때의 평균 이닝 수를 계산하여 적용해 보면, 1 GS당 5.21 이닝이 나온다. 11번 선발 등판이므로, 그를 로테이션에 계속 두게 되면 아마도 총 57.29 이닝을 던질 것이다.

올해 NL의 실제 데이터를 넣어서 계산해 보면, NL의 평균 FIP는 4.09이고, Hawksworth는 더도 덜도 아닌 딱 Replacement Level의 선발투수라는 결론이 나온다. 따라서, 57.29이닝을 던지는 동안 Hawksworth의 WAR은 0이다.

반면, Westbrook의 ZiPS 예상치를 보면, 4.31 FIP에 5.83 IP/GS로 되어 있다. 이것을 가지고 계산해 보면, Westbrook의 잔여 시즌 WAR은 0.4로 예상된다.

즉, Hawksworth --> Westbrook 의 업그레이드 효과는 0.4승이다.

이번에는 우익수 쪽의 다운그레이드를 살펴보자.

Ryan Ludwick은 올해 작년의 부진에서 벗어나 좋은 활약을 하고 있는데, CHONE, ZiPS, Oliver(이것은 유료 정보이다 ㅎㅎㅎ) 등 여러 예상 시스템의 평균치를 내 보면 남은 시즌 동안 0.376의 뛰어난 wOBA가 예상된다. 여기에 3년간의 수비 스탯 평균, 주루, 포지션 등을 적용하면 두어 달 동안 1.8 WAR를 쌓을 것으로 나온다. 대단한 수치이다. 이걸 뛰어넘기는 쉽지 않을 것 같은데...

La Russa 감독 및 구단프런트가 조금이라도 이성적으로 생각한다면 Stavinoha를 주전으로 기용하는 따위의 행동은 하지 않을 것이라고 믿고, Jon Jay와 Allen Craig의 플래툰으로 RF 자리를 메꾼다고 보자. (실제로 오늘 Craig가 콜업되었다.) 출전 시간 배분은 3:1로 Jay가 많이 뛰는 것으로 하고, 역시 찾을 수 있는 모든 숫자를 동원하여 계산해 보면(이들은 ZiPS나 Oliver 예상치가 없으므로, CHONE 및 마이너리그 성적으로 계산하는 MLE를 이용하였다.), Jay가 0.9 WAR, Craig가 0.2 WAR로 나온다.

즉, Ludwick --> Jay/Craig 의 다운그레이드는 -0.7승이다.

이렇게 되면 업그레이드보다 다운그레이드가 더 커서, 오히려 손해인 것으로 나온다.

도대체 이런 트레이드를 왜 한 것일까???
다음의 이유를 생각해볼 수 있을 듯 하다.

1. 로테이션의 depth 보강이 시급하다.

Brad Penny는 현재 시즌아웃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으며... Kyle Lohse는 이제 복귀를 준비 중이다. Carpenter와 Garcia는 부상 위험이 큰 투수들이다. 게다가, 구단 프런트는 인정 안 할 것 같지만 사실 Wainwright도 투구 자세에 리스크를 제법 달고 있는 투수이다. 또한, Garcia는 2006년에 126.2이닝을 던진 것이 커리어 하이 이므로, 시즌 후반에는 출장 기회를 줄여가면서 이닝 수를 관리해 주어야 할 것이다. 그렇다면, 선발진 보강은 꼭 필요한 일일 수도 있다. 특히, 만약 로테이션에 부상 공백이 있는 상태에서 플레이오프에 갈 경우, Suppan이나 Hawksworth를 플레이오프 선발로 내세워야 하는 좌절스러운 사태를 예방할 수 있다.

2. 내년 시즌의 페이롤을 줄인다.

Westbrook은 올 시즌이 끝나면 FA가 된다. 반면, Ludwick은 이번 오프시즌에 연봉 조정 3년차가 되므로, 내년 연봉은 거의 8M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런 큰 연봉을 줄여서 내년 시즌에 대비하고, 나아가 Pujols와의 거액 장기계약을 위한 실탄을 준비할 수 있다. 이번 오프시즌에는 아마도 Pujols와의 계약 연장 논의를 개시할 것 같으므로, 가능한 한 돈을 아껴 두는 것도 나름 일리는 있다.

3. Jon Jay의 현재 크레이지 모드(.406 wOBA, .968 OPS)가 계속될 것으로 믿는다.

바보냐...??? -_-;;;  Jay의 마이너리그 커리어 성적은 .796 OPS이다. Jay처럼 그라운드볼 비율이 50%에 육박하는 타자가 이렇게 높은 장타율을 유지할 수 있을 리가 없다.


Mo 단장과 구단 프런트는 아마도 1번에 무게를 두고 이런 딜을 감행한 것으로 보인다. Reds와의 치열한 선두 경쟁 속에서 Garcia의 이닝을 관리해 주어야 하는 상황을 감안하면, 그리고 로테이션의 부상 리스크를 감안하면, 어느 정도 합리화가 가능한 딜이긴 하다. 하지만... Ludwick같이 좋은 타자를 희생한다면, 좀 더 좋은 투수를 데려올 수 있지 않았을까? 1년에 4 WAR 이상 해 줄 수 있는 타자라면 거의 TOP 100 유망주 수준의 가치가 있을 것 같은데... 겨우 4-5선발 급의 이닝이터와 3류 유망주를 얻는데 그친 것은 다소 실망스럽다.


Today's Music : Neko Case - Hold On, Hold On (Live)



국내에서 지지리도 지명도가 없는 Neko Case의 대표곡 중 하나.
Posted by FreeRedbird
1. 팀 성적

7/7(미국시간) Cardinals 7, Rockies 8
7/8 Cardinals 2, Rockies 4

45승 40패, NL Central 2위 (3게임차)

1차전의 충격적인 패배(특히 Ryan Franklin의 -0.99 WPA는 메이저리그 역사에 길이 남을 최악의 퍼포먼스였다. Win Probability는 0에서 1 사이의 값을 가지므로, 1이닝을 넘기지 않는 이상 구원투수가 이보다 더 나쁜 WPA를 기록하는 것은 거의 불가능하다.)의 여운이 채 가시기도 전에, Cards 불펜은 2차전에서 7-4의 리드를 또 날려버리는 위업을 달성했다. 8회에 Mitchell Boggs가 등판했을 때 Cards의 기대 승률은 89.6%였지만, Boggs, Motte, Miller, MacLane 네 명의 투수가 합작하여 또 지고 말았다. 이날 Holliday가 홈런 2개와 2루타 1개 등 5타수 4안타로 3타점, Jon Jay가 홈런 포함 5타수 3안타로 3타점의 뛰어난 활약을 했지만, 불펜의 난조로 빛이 바랬다.

마지막 경기는 앞의 두 경기와는 전혀 양상이 달랐다. 이번엔 역전당할 기회도 없이 그냥 처음부터 완패한 것이다. 최근 약간 부진한 모습을 보였던 Ubaldo Jimenez가 다시 원래의 모습으로 돌아가 8이닝 3안타 1실점으로 Cards 타선을 틀어막은 것이다.

이 시리즈를 보면서, Cards가 어떻게든 지는 방법을 찾아낸다는 생각이 들었고... 한편으로 Rockies 로스터의 Depth에 감탄하게 되었다. Rockies는 모두 스타터 자격이 충분한 5명의 외야수를 보유하고 있고(CarGo, Seth Smith, Dexter Fowler, Ryan Spilborghs, Brad Hawpe), 또한 제대로 여러 포지션을 커버할 수 있는 Melvin Mora와 아직 방망이가 살아있는 Jason Giambi가 벤치에 항시 대기하고 있다. Iannetta와 Olivo는 누가 스타터고 누가 백업인지 구분하기 어려울만큼 둘 다 좋은 포수들이다. (Iannetta가 1,2차전 역전승의 주역이지 않았던가..?) Troy Tulowitsky가 DL에 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충분히 좋은 로스터였다.

이런 모습을 보다가 Cardinals의 벤치를 보면... 먼저 Aaron Miles와 Randy Winn이 우리를 반겨준다. 나머지 벤치는 일명 "큰 Aaron Miles"인 Nick Stavinoha, 미들 인필더 한 명(Skip, Ryan, Greene 중 두 명은 선발출장하고 한 명은 벤치에 남는다), 그리고 가끔 Yadier Molina에게 휴식의 기회를 제공하는 것 이외에는 아무 존재감이 없는 Jason LaRue로 구성되어 있다. Depth의 D 자도 없어 보이는, 정말 후진 벤치이다.

Miles와 Winn은 도대체 왜 이 팀에 있는 것일까?? 하루라도 빨리 이들을 방출하는 것이 바람직해 보인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La Russa 감독이 Jon Jay를 계속 RF자리에 스타터로 기용하고 있고, Jay가 이러한 기회를 잘 살려서 좋은 활약을 보이고 있다는 것이다. Jay의 활약은 Winn에게 출장 기회를 주지 않고 있다는 점에 큰 의미가 있다. -_-;;; (물론 La Russa 감독은 1차전에서 더블 스위치로 Jay를 빼고 Winn을 집어넣었고, Winn은 9회 치명적인 에러로 이날 패배에 한 몫을 했다.)


2. 이런 저런 소식.

- Adam Ottavino DL행, Evan MacLane 콜업

Ottavino가 어깨 부위의 염좌로 DL에 올랐고, 그를 대신해서 Evan MacLane이 메이저리그에 올라왔다. Rockies와의 2차전, 아마도 그에게는 인생 최고의 순간이었을 메이저리그 데뷔전에서... MacLane은 첫 타자 Iannetta에게 끝내기홈런을 허용했다. 결과는 최악이었지만, 어쨌거나 그는 꿈을 이룬 것이다. 사실 메이저리그 마운드에 선다는 게 선수 개인에게는 얼마나 대단한 일인가...?

- Tyler Henley, Tommy John 수술 예정

Henley가 Tommy John 수술을 받게 되었다고 한다. 수술 예정일은 7월 20일이며, 이로써 그는 시즌아웃이 확정되었다. 이미 25세로 유망주로서는 적지 않은 나이인데... 쩝...

- Cardinals, Mike MacDougal과 마이너 계약

Cardinals가 작년 Nationals의 클로저였던 Mike MacDougal과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었다. MacDougal은 일단 Memphis에서 뛰게 되었는데, 불펜에 구멍이 생길 경우 메이저리그에 올라올 수도 있을 것 같다.

MacDougal은 95마일의 패스트볼을 가지고 있지만, 커리어 내내 이런저런 부상에 시달려 왔다. Royals 클로저이던 2003년, 2005년에는 꽤 괜찮은 성적을 내기도 했었지만... 작년 Nationals 클로저로 뛰면서 3.60 ERA, 20 SV를 기록한 것은 거의 뽀록이었다고 봐도 무방하다. K/9와 BB/9가 모두 5.58로 K:BB 비율이 1:1이었으며, 그의 FIP는 4.68, xFIP는 4.74에 불과했다.

한마디로... 별 기대는 하지 말자는 이야기이다. -_-;;;

- 드래프트 6라운더 John Gast와 계약

구단은 올해 드래프트 6라운드 지명자인 좌완투수 John Gast와 계약하였다고 발표했다. Gast는 Short Season A 레벨의 Batavia에 합류할 예정이다. 올해 총 52명의 지명자 중 38번째 계약이다. 아직 최상위 라운더 네 명이 그대로 미계약 상태로 남아 있으며, 이들은 데드라인이 가까워서야 계약 여부가 드러날 것 같다.


Today's Music : Testament - Burnt Offerings (Live, 2003)



왜 자꾸 이런 음악을 걸게 만드는 것인지... -_-;;; 한 15년 전에 즐겨듣던 곡인데...
그나저나 이런 장르에서 fretless bass를 연주하는 Steve Digiorgio도 참 강적이다.
Posted by FreeRedbird
1. 팀 성적.


7/3(2차전) Cardinals 5, Brewers 0
7/4 Cardinals 5, Brewers 12
7/5 Cardinals 7, Brewers 1

45승 37패. NL Central 1.5게임차 2위

2차전은 Garcia vs Narveson의 대결. Garcia는 7이닝 3안타 2볼넷 무실점, GO:FO=10:2의 완벽한 투구를 선보였고.. 타선은 오랜만에 만난 옛날 Cardinals 유망주 Narveson에게 5이닝 동안 4점을 빼앗아서 승리. Narveson은 Larry Walker 트레이드 때 Rockies로 넘어갈 때만 해도 나름 가능성을 인정받던 유망주였으나, 그 이후 인생이 잘 안풀리고 있다. 그나마 로테이션이 완전히 거덜난 Brewers에서 뛰고 있는 덕에, 올해는 이렇게 메이저리그 선발로 계속 뛰고 있다.

3차전은 Carpenter의 난조와 저질 디펜스가 합작하면서 대패했다. 뭐 이런 날도 있는 법이다. -_-;;;

오늘 새벽에 있던 4연전 마지막 경기는 Wainwright가 9이닝 1실점 9삼진으로 완투하여 승리. Wainwright는 상대 에이스 Gallardo에게 3타점 2루타도 날렸다. 공정한 정보 전달을 위해 덧붙이자면... Gallardo는 이날 내내 제 컨디션이 아니었고, 3회에 이 2루타를 맞은 뒤 결국 부상으로 경기장을 떠났다.

다음은 하루를 쉬고 Rockies와의 원정 3연전이다. 하루를 쉬는 덕에 Suppan을 내보내지 않아도 되는 장점이 있다. Coors Field와 Suppan의 만남은 생각만 해도 끔찍하다...


2. 이런 저런 소식.

- Pujols, Molina, Holliday, Wainwright, Carpenter 올스타 선정

이번 올스타전에 Cardinals는 무려 5명이나 내보내게 되었다. 그것도 Pujols와 Molina는 선발 출장이다. 스타 플레이어들이 부족한 팀은 아니다. 절대로... 그런데 경기력이 왜 이렇게 없는 것일까...

- Tyler Greene, Jon Jay 메이저리그 로스터 합류

DL에 오른 David Freese와 Ryan Ludwick을 대신하여 로스터에 합류하였다. Freese의 경우에는 잠깐 Fernando Salas가 올라왔었지만... 결국 Greene이 그 자리를 차지하였다. 둘 다 올라오자마자 홈런을 날렸다.

그 사이의 선발 라인업을 보면, Freese의 3루 빈자리는 주로 Felipe Lopez가 메꾸고 있으며, Tyler Greene도 2루수 혹은 유격수로 계속 기용되고 있다. Brendan Ryan과 Skip이 삽질을 계속하고 있으므로, Greene은 의외로 많은 타석을 얻게 될 것 같다. Greene이 삼진을 많이 먹긴 하지만 장타력이 있고 주루나 수비가 쓸만하므로, 현재 거의 아무 장점이 없는 Skip이나 타격이 replacement level 이하이면서 수비 레인지만 좋은 Ryan(그나마도 12-5로 진 경기에서 잘못된 송구 판단으로 La Russa 감독이 언론 인터뷰에서 불만을 표출하였다)에 비해서는 팀에 도움이 될 가능성이 높은 편이다. 뭐 다 좋은데... 로스터에 미들 인필더가 너무 많다. Skip, Ryan, Lopez, Greene 네 명이나 되는 상황이다. La Russa 감독이 워낙 이런 이상한 벤치 구성을 좋아하다 보니(versatility만을 강조) Cards 팬이라면 익숙할 테지만...

한편, Ludwick의 빈 자리는 Stavinoha, Jay, Winn 등이 골고루 기용되고 있는데... Jay와 Stavinoha의 플래툰으로 근근이 버텨야 할 것 같다.

- 마이너리그 로스터 이동

위의 메이저리그 로스터 변동과 맞물려서... 마이너리그 시스템 전체의 로스터 이동이 있었다.

AA --> AAA : Aaron Luna(OF)
A Adv. --> AA : Jermaine Curtis(3B), Tommy Pham(OF)
A --> A Adv. : Niko Vasquez(3B)
SS A --> A Adv. : Luis De La Cruz(C)
SS A --> A : Alan Ahmedy(2B)
A --> SS A : Roberto Espinosa(C)
R --> SS A : Colin Walsh(2B)

드디어 Tommy Pham이 AA에 데뷔하게 되었다...!! 그는 5월 OPS가 .564인 반면 6월 OPS는 .875일 만큼 기복이 심한 시즌을 보내고 있는 중이다. 타자친화적인 Texas League에서 뛰는 것이 어쩌면 그의 "툴"의 발현에 도움이 될 지도 모르겠다.
한편, 08년에 많은 주목을 받았다가 작년에 완전히 관심 밖으로 멀어졌던 Niko Vasquez도 A Adv.레벨의 FSL에 합류하게 되었다. Niko는 .242/.381/.425를 기록중이었는데, 경기당 한 개 꼴의 삼진은 여전하지만, 볼넷을 고르는 능력이 크게 좋아졌다.

- 드래프트 17라운더와 계약

Cardinals가 올해 드래프트 17라운드 지명자인 외야수 Corderious Dodd와 계약했다. Dodd는 Rookie리그 GCL Cardinals에서 뛸 예정이다. 이렇게 해서 전체 53명의 지명자 중 36명과 계약하였다.

- Josh Kinney, 40인 로스터에서 제외되다

Josh Kinney가 웨이버를 클리어하여 40인 로스터에서 제외되고 AAA Memphis로 outright 되었다. 40인 로스터가 꽉 찬 상황에서 Kinney를 제외시킨 것은 누군가 새로운 플레이어를 40인 로스터에 포함시키려는 것이 아닌가 생각된다. 아마도 1) Brandon Dickson과 같이 아직 40인 로스터에 들어 있지 않은 마이너 유망주가 새로 메이저리그에 데뷔할 예정이거나, 2) 새로운 플레이어를 외부에서 영입하는 두 가지 경우 중 하나일 것 같은데... 어느 쪽인지는 아직 잘 모르겠다. 조만간 뭔가 로스터에 변동이 있을 것 같다.

Today's Music : Gary Moore - Walking by Myself (Live)



즐감..
Posted by FreeRedbird
앞의 글에 이어서, 오늘은 오프시즌 유망주 랭킹 11-20위에 대해 중간점검을 해 보고자 한다.
유망주 랭킹 원문은 여기여기를 참고.

11. Blake Hawksworth, RH RP
Current Team : St. Louis Cardinals(Majors)
YTD Stat : 37 IP, 5.11 ERA, 4.87 FIP, 4.55 xFIP, 54.6 GB%, 5.59 K/9, 3.41 BB/9
STOCK : STEADY

Blake Hawksworth는 투수의 성적에 있어서 "운"이 얼마나 크게 작용하는지를 잘 보여주는 투수이다. 작년 시즌을 2.03 ERA로 마감했던 그는 현재 5.11로 성적이 크게 나빠진 것처럼 보이지만, 사실은 K/9, BB/9, GB%와 같은 peripherals 쪽을 살펴보면 작년보다 오히려 잘 던지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삼진과 그라운드볼은 증가하고 볼넷은 감소한 것이다. 심지어 초구 스트라이크 비율조차 5%정도 증가하였다. 하지만, 작년에 비해 실력이라기보다는 운에 가까운 항목들이 모두 크게 나빠졌다.
BABIP : .225 --> .351
LOB% : 82.9% --> 66.7%
HR/FB : 5.3% --> 12.8%

그 결과 실점이 늘어난 것이다. 작년에는 너무 운이 좋았던 반면, 올해는 다소 운이 따르지 않는 편이다.
Hawksworth는 더도 덜도 아닌, 그냥 6, 7회에 등장하는 미들 릴리버이다. 현재 땜빵으로 로테이션에 들어가 있지만, 선발로 성공할 만한 구위를 가지고 있지 않고, 그렇다고 부족한 구위를 메꿀 만큼 제구력이 아주 뛰어나지도 않다.

12. Tyler Henley, OF
Current Team : Springfield Cardinals(AA)
YTD Stat : AAA - .205/.255/.295, 50 GB%, .257 BABIP,   AA - .367/.397/.600, .396 BABIP
STOCK : FALLING

Henley는 AAA에서 삽을 들다가 AA로 강등되었다. 강등된 이후에는 펄펄 날고 있는데... 위의 BABIP를 보면 대충 설명이 될 것 같다. 운이라는 요소를 제거하고 나면 실제 성적은 저 둘의 중간쯤 되지 않을까? (Minorleaguesplit.com에서 구장/운 조정 성적을 보면 .731 OPS가 나온다.)
시즌이 종료되기 전에 아마도 다시 AAA에 복귀할 것으로 생각되는데, 그때 어떤 모습을 보이는지가 중요할 것이다. 현재로서는 외야 백업조차 힘겨워 보인다.

(Tie) 13. Jon Jay, OF
Current Team : Memphis Redbirds(AAA)
YTD Stat : MLB - 45 PA, .302./302/.442,  AAA - .321/.397/.488
STOCK : STEADY

나는 구단이 왜 Jay를 AAA에 내려보내고 Randy Winn과 계약했는지 아직도 이해하지 못하고 있다. Jay는 메이저리그 벤치에 앉을 만한 타격과 수비를 보여줬다고 생각한다. 마이너에서 더 배울 것도 없어 보이고... 구단이 Jay를 미래의 주전감이라고 생각해서 AAA에서 많은 타석을 주고자 하는 것이라면 그것이야말로 참 우울한 이야기이다. 향후 몇 년간 CF, LF는 고정되었다고 보면 빈 자리는 RF 뿐인데... 여기는 좀 더 좋은 선수를 찾아서 맡겨야 하지 않을까? Jay는 아마도 좋은 4번째 외야수가 될 것이다.

(Tie) 13. Bryan Anderson, C
Current Team : Memphis Redbirds(AAA)
YTD Stat : .286/.354/.488, 25.5 LD%,  park/luck adjusted OPS - 1.023
STOCK : RISING

Bryan Anderson는 한 10년쯤 마이너리그에 있었던 것 같은 느낌을 주지만, 실제로는 86년 12월생으로 아직도 23세에 불과하다. AA 평균연령보다도 어린 나이인 것이다. 그런 그가 AAA에서 아주 좋은 시즌을 보내고 있다. .843의 OPS는 그 자체로도 괜찮지만, 구장과 운에 대해 조정해주면 무려 1.023까지 올라간다. 25.5%의 라인드라이브 비율은 그가 아주 좋은 타격을 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마이너리그 경기를 보지는 못하기 때문에, 그의 수비가 얼마나 발전했는지는 모르겠다. 하지만, 올 시즌 그의 공격력은, 포수로서는 무척 고무적인 수준이다. 이대로 시즌 내내 좋은 모습을 보인다면 트레이드 칩으로서의 가치가 꽤 높아질 듯 하다. (어차피 Yadi를 밀어내지는 못할 테니...)

15. Pete Kozma, SS
Current Team : Springfield Cardinals(AA)
YTD Stat : .240/.313/.385, .270 BABIP
STOCK : FALLING

낮은 BABIP로 인해 손해를 보고 있기는 하나, Springfield가 꽤나 타자친화적인 홈구장을 쓰고 있고, Texas League 자체가 타자친화적 리그임을 감안하면, 여전히 실망스러운 타격 수준이다. 그에 대한 기대치는 점점 더 낮아지고 있다.

16. Adam Ottavino, RH SP

Current Team : Memphis Redbirds(AAA)
YTD Stat : MLB - 18.2 IP, 8.20 ERA, 6.03 FIP, 4.85 xFIP, 1.38 K/BB, AAA - 47.2 IP, 3.97 ERA, 3.97 FIP, 8.12 K/9, 2.27 BB/9
STOCK : STEADY

Ottavino는 메이저에서 무척 허접한 모습을 보였으나, AAA에서는 이전 시즌들에 비해 크게 진보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특히 인상적인 것은 제구력인데, 9이닝당 2.27개의 볼넷은 아주 뛰어난 것이다. 가장 큰 약점으로 꼽혀 왔던 제구력이 안정된다면, 정말로 기대할 만한 선발 유망주가 될 지도 모르겠다. 마이너 기록만 봐서는 유망주로서의 가치가 상승해야 하는데... 메이저에서의 삽질로 인해 일단 STEADY로 표기하였다. 그는 85년생으로, 시간이 많지 않다.

17. Casey Mulligan, RH RP
Current Team : Springfield Cardinals(AA)
YTD Stat : A Adv. - 13.2 IP, 0.73 FIP, 2.63 BB/9, 16.46 K/9,  AA - 19.1 IP, 6.00 ERA, 3.26 FIP, 10.71 K/9, 5.12 BB/9
STOCK : STEADY

시즌을 A Adv. 레벨에서 맞이한 Mulligan은 AA로 승격된 뒤 성적이 조금 나빠졌다. 물론 6.00 ERA만큼 나쁜 것은 아니고, 여전히 10이 넘는 K/9도 좋지만, 볼넷이 크게 늘어난 것은 신경이 쓰이는 부분이다.

18. Mark Hamilton, 1B/LF
Current Team : Memphis Redbirds(AAA) --> 부상으로 GCL에서 rehab 중.
YTD Stat : 90 AB, .273/.362/.478
STOCK : STEADY

Hamilton은 5월 말에 왼손 손가락 부상으로 DL에 올랐으며, 최근 GCL에서 rehab 게임을 뛰고 있다. 포지션을 감안할 때, 작년보다도 더 뛰어난 성적을 내야 메이저리그 벤치 구경을 할까말까한데, 이정도로는 마이너리그 저니맨이 되어버리지 않을까 싶다.

19. Francisco Samuel, RH RP
Current Team : Springfield Cardinals(AA)
YTD Stat : A Adv. - 3 IP, 0.51 FIP,  AA - 13.2 IP, 5.47 FIP, 50 GB%, 11.20 K/9, 7.90 BB/9
STOCK : FALLING

이닝 당 1개에 가까운 볼넷이 그다지 개선되지 않고 있다. 메이저리그 입성 가능성이 점점 낮아지는 느낌이다.

(Tie) 20. Adam Reifer, RH RP
Current Team : Springfield Cardinals(AA)
YTD Stat : 29.2 IP, 3.10 ERA, 2.64 FIP, 9.1 K/9, 2.73 BB/9, 43.0 GB%
STOCK : RISING

Reifer는 구단의 공격적인 프로모션에 잘 적응하여 올해 꽤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다. 한 2년 후에는 우완 불펜진이 Motte/Sanchez/Reifer로 구성될 것 같은데, 상당히 기대된다.

(Tie) 20. Aaron Luna, OF
Current Team : Springfield Cardinals(AA)
YTD Stat :.265/.416/.474, 14.2 BB%, 14.9 K%, 20.8 LD%
STOCK : RISING

현재 OPS .890으로 훌륭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데, 그의 트레이드마크인 선구안은 이전보다도 더욱 발전해서, 무려 14.2%의 타석에서 볼넷을 골라내고 있다. (이것은 700 PA에서 거의 100개의 볼넷에 해당하는 매우 높은 비율이다.) 볼넷:삼진 비율도 거의 1:1이다. 다만 아쉬운 것은 구단이 그를 2루에 기용하는 것을 거의 포기한 것처럼 보인다는 것이다. 계속 2루수로 남아 있었다면 TOP 5 유망주가 될 정도의 성적인데 말이다...


과연 이들 중 몇 명이 연말의 리스트에서 10위권 안쪽으로 진입할 수 있을지, 남은 시즌을 지켜보도록 하자.


Today's Music : Manic Street Preachers - This Is Yesterday (Acoustic Live, 2009)



넘 좋다. 앞자리에서 찍은 것 같은데... 이런 자리에 앉아 있으면 얼마나 좋으려나... ㅎㅎ
Posted by FreeRedbird
개인적 사정으로 포스팅이 다소 뜸했다. 이제 갓 100일을 넘은 아기와도 많은 시간을 보내고 있고, 먹고 사는 것도 바쁘다보니... -_-;;;

자주 찾아주시는 분들께 죄송하다는 말씀을 먼저 드리고자 한다. 특히 세이버메트릭스 관련 포스팅이 안되고 있는데, 연구 내지는 공부를 할 시간이 전혀 없다보니... 아쉽지만 글을 잘 쓰지 못하고 있다. 그나마 Cards 관련 소식을 전해 드리는 쪽이 조금 수월한 편이다.

Cardinals는 현재 12승 7패로 NL 중부지구 1위를 달리고 있다. Cubs와 Brewers가 각각 2.5게임, 3게임 뒤진 채로 2, 3위에 랭크되어 있는데... 어느 정도는 예상되던 구도라고 할 수 있다.

Reds, Brewers, Astros, Mets, Diamondsbacks와의 3연전을 모두 2승 1패로 마무리해며 시리즈 승리를 이어갔으나, 최근의 Giants 시리즈에서는 1승 2패를 기록했다. (Barry Zito가 갑자기 왜 이렇게 잘 던지는 것일까??) 현재는 Braves와의 4연전 중인데, 첫 게임(박스스코어)에서 Rasmus의 홈런과 Molina의 적시 2루타에 힘입어 4-3으로 승리를 거두었다. 선발 Lohse는 6이닝 3실점으로 무난한 투구를 했지만 K/BB 1, GO:FO=4:10 에서 보듯이 전혀 미덥지가 못하다. Garcia가 잘 던지고 있음을 감안하면, Lohse가 로테이션의 구멍임이 확실해 보인다.

잠시 슬럼프에 빠졌던 Colby Rasmus가 다시 맹타를 휘두르고 있다. 홈런(5)과 wRC(14.5)는 Pujols에 이어 2위이며, OPS(1.125), wOBA(.466), WAR(1)에서는 팀 내 1위이다. BABIP가 다소 높고 타석당 삼진 비율이 33.3%에 달할 만큼 높은 편이어서 타율은 앞으로 하락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올해 크게 향상된 볼넷 고르는 능력(17.5%)으로 계속해서 높은 출루율을 유지해 줄 것으로 기대된다.

투수진은 Lohse를 빼고는 심각한 문제는 없어 보인다. 우려했던 불펜도 생각보다는 불을 덜 지르고 있는데, 특히 Hawksworth와 Motte가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다. 물론 시즌 초반인 관계로 불펜투수들은 아직 투구이닝이 매우 적으므로, 샘플사이즈가 너무 작다는 점을 감안해서 보수적으로 보아야 할 것이다.

투/타 성적은 4월이 끝나고 나면 월간 성적으로 조금 더 자세히 리뷰하도록 하겠다. 오늘은 여기까지.



이런저런 소식들.

- Felipe Lopez DL행. 시즌 초부터 팔꿈치가 안좋았는데 투수로 등판하는 바람에 더욱 악화되었다고 한다. -_-;; 하지만 그다지 심각한 상황은 아닌 듯.

- Allen Craig AAA 강등. 벤치플레이어로 뛰며 18타수 1안타를 기록하고 결국은 AAA로 내려갔다. 선발 출장 체질인 것일까? AAA에서 주전으로 출장하면서 타격감을 찾아야 할 것 같다. 베스트 시나리오는 그가 메이저리그에서도 평균 이상의 타격 능력을 보여서 Ryan Ludwick을 대체하는 것인데...

- 위의 두 transaction에 대응하여 Tyler Greene과 Jon Jay가 메이저리그 로스터에 합류하였다. 둘 다 AAA에서 좋은 활약을 하고 있었다. Jay는 이번에 처음 메이저리그에 데뷔하게 된다.

- Scott Bittle이 결국 어깨 수술을 받았다. 역시 로또 실패인 듯. 그래도 이런 과감한 시도를 때때로 드래프트에서 보여줄 필요가 있는 것 같다. Pineiro 및 DeRosa의 FA계약에 따른 supplemental pick을 추가로 받게 되는 올해 드래프트에서는 특히 high risk 유망주들을 과감하게 질러보는 것이 어떨지...

- 구단 프런트에서 한때 Casey Mulligan의 선발 전환을 검토했다가 취소했다고 한다. 현재 Palm Beach에서 9이닝 18K 2BB 무실점의 환상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는데, 왜 아직도 A Adv.레벨에 머물러 있는지 모르겠다. AA로 올려도 될 것 같은데...

- Wagner Mateo가 Diamondbacks와 50만 달러에 계약했다고 한다. Cardinals에서 받을 예정이었던 3.1M에 비하면 몸값이 크게 낮아진 것이다. 그는 지난 겨울 오프시즌에 Giants와 계약을 추진했으나 그것도 신체검사 문제로 불발된 바 있다. 위의 D-Backs와의 계약도 아직 신체검사가 남아 있는 상태이다. 재능이 있는 젊은 선수가 시력문제로 야구를 못하게 되는 것은 안타까운 일이니... 잘 되길 바란다.

- Spring Training에서의 맹활약으로 팬들의 가슴을 설레게 했던 Tommy Pham은 OPS .737로 그저그런 모습을 보이고 있다. Midwest League(A Adv.)가 타자들에게 불리한 리그이긴 하지만...

- Aaron Luna가 AA Springfield에서 1.003의 OPS로 펄펄 날고 있다. 마이너리그 유망주들에 대해서도 4월이 지나고 나면 월간 기록을 정리하는 시간을 가져 볼 예정이다.

- Ruben Gotay는 올해도 AAA에서 .222/.372/.444의 놀라운 출루 능력을 보이고 있다. Lopez와 Greene 둘 다 DL에 가기 전에는 아마도 메이저 입성은 어려워 보이지만...

Today's Music : X-Japan - Endless Rain (Live)



추억의 선곡.
솔직히 말하면, 나는 아직도 그때 왜 그렇게 국내에서 X-Japan이 인기가 있었는지 잘 모르겠다. 나에게는 잘 와닿지 않는 음악이었던 것 같고... 그나마 괜찮게 느낀 곡은 Say Anything 정도였다.

어쨌거나 내 취향과는 상관없이 이들은 국내에 많은 팬을 거느리고 있었고, 한국인의 정서와 잘 맞는다고 생각해서인지 유난히 표절도 많았다. (팬이 많은데 표절을 감행하는 것은 무슨 깡인지 모르겠다만...) 특히 녹X지대의 "준X없는 이별"은 verse와 narration은 Endless Rain, chorus는 Say Anything을 합쳐 놓은 곡 같았던 기억이 난다. 어느 정도로 비슷했냐면... 그당시 노래방이 처음 퍼질 때여서 아직 일본 노래가 노래방에 없던 시절인데, 친구들이 "준X없는 이별"의 반주에 맞춰서 Endless Rain을 그냥 부를 정도였다. -_-;;;
Posted by FreeRedbird

역전홈런을 날린 뒤 하이파이브를 나누는 Stavinoha(오른쪽).

4/9(미국시간)
Cardinals 5, Brewers 4
Kyle Lohse  6 IP, 6 H, 4 R(4 ER), 3 BB, 3 K (ND)
Matt Holliday  3-for-4(HR, 2B), 2 RBI, 1 K
Colby Rasmus  0-for-2, 2 BB, 1 K
Nick Stavinoha  1-for-1(ph HR), 2 RBI

Brewers와의 원정 3연전. Lohse의 그저그런 선발 투구로 어려운 경기가 되었으나, 놀랍게도 9회 Trevor Hoffman을 상대로 Nick Stavinoha가 역전 투런홈런을 뽑아내며 역전승했다. 드라마틱한 승리였지만, 개인적으로는 여전히 Stavinoha를 신뢰하지 않고 있으며, 이런 활약을 좀 더 해서 적당한 우완 릴리버와 트레이드 할 수 있기를 바란다.


4/10
Cardinals 7, Brewers 1
Jaime Garcia  6 IP, 4 H, 1 R(1 ER), 3 BB, 5 K, 10:2 GO:FO (W)
Mitchell Boggs  2 IP, 1 H, 0 R, 1 BB, 1 K
Yadier Molina  1-for-4(HR), 3 RBI, 1 K

좌완투수에 강한 Brewers 라인업과 에이스 Gallardo를 상대로 다소 어려운 경기가 예상되었는데, 적시타를 계속 터뜨려 준 타선과 Garcia의 호투로 낙승했다. 10:2의 GO:FO 비율에서 보듯 내용면에서도 좋은 투구였다. 올 시즌 Rasmus와 함께 대박이 예상된다.

4/11
Cardinals 7, Brewers 8
Chris Carpenter  5 IP, 7 H, 7 R(5 ER), 2 BB, 4 K
Albert Pujols  3-for-5(2 HR), 4 RBI
David Freese  1-for-4, 2 Error

Freese의 에러로 실점이 늘어난 것을 감안하더라도, Carpenter의 투구 내용은 좋지 않았다. 이날 7-4로 뒤지고 있던 9회에 또다시 Trevor Hoffman을 상대로 Pujols와 Holliday가 연타석 홈런을 날려서 7-7 동점을 만들었으나, 9회말에 McClellan이 McGehee에게 끝내기 홈런을 맞고 결국 패했다. 이 불펜은 답이 없다. -_-;;
타격 부진에 시달리는 Brendan Ryan을 대신하여 전날에 이어 이틀 연속 Ludwick이 2번으로 나왔는데, 별 도움이 안되고 있다. 개막 전부터 예상했던 대로 1-2번의 출루율 문제와 불펜 불안이 팀의 약점으로 드러나고 있다. 그 밖에는 별로 흠 잡을 데가 없어 보이는데 말이다...


그밖에.

Memphis(AAA)가 9일에 무려 18이닝짜리 게임을 했는데, 다행히 승리로 끝났다. 이날 상위타선은 무려 9차례씩 타석에 들어섰다.

Quad Cities(A)에서 시즌을 맞이한 Shelby Miller가 첫 선발 등판에서 4 IP, 7 K, 2 H, 무실점의 깔끔한 투구를 보였다.

Jon Jay가 AAA에서 첫 4게임 동안 .435/.458/.739의 좋은 출발을 보이고 있다.


Today's Music : Nickelback - Burn It to the Ground(Live)



간만에 분위기를 바꿔서 요즘 음악을 골라 보았다. 가사가 좀 어이없는 곡인데...
Posted by FreeRedbird

드디어...!!!!

많은 분들이(?) 기다리시던 Redbirds Nest 선정 2010 Cardinals 유망주 TOP 20 리스트가 완성되었다....!!!
유망주 선정 및 코멘트에는 lecter님과 jdzinn님께서 함께 수고하여 주셨다. (두분께 다시한번 감사~~)

코멘트는 각자 자유로운 형식으로 작성하였는데... 모아놓고 보니 정말 제각각이다. 굳이 형식을 통일할 것 없이 이대로 보여 드리는 것이 더 재미있을 것 같아 그냥 두었다. 대체로 코멘트의 길이가 lecter - FreeRedbird - jdzinn 순서로 길어지고 있으므로... 코멘트의 배열 순서도 이 순서를 따랐다. 코멘트는 한글로 써 있는 선수 이름을 영문으로 바꾼 것 외에는 lecter님과 jdzinn님께서 보내주신 원문 그대로이다.

오늘은 20위에서 11위까지를 먼저 소개해 드리고자 한다.
공동 20위가 나오는 바람에 실제로는 TOP 21 리스트가 되었다...
각 플레이어의 이름을 누르면 스탯을 볼 수 있다.

20. (Tie) Aaron Luna (2B/3B/OF)

DOB: 1987/03/28, Bats: R, Throws: R

Became a Cardinal: 2008년 드래프트 9라운드 지명

Individual Rankings: FreeRedbird – 12, jdzinn – NR(Not Rated: 리스트에 없음), lecter –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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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cter – Descalso도 없겠다, 내년에는 온전히 AA에서 2루수로 뛸 수 있도록. 개인적으로 뽑고 있는 내년의 breakout player.

FreeRedbird – A Adv. 레벨에서 OPS .858로 아주 좋은 모습을 보였고, AA로 승격된 뒤에도 OPS .782로 잘 적응하는 모습을 보였다. 올해 ISO OBP .132에 달할 만큼, 뛰어난 출루 능력이 특히 인상적이다. Descalso의 성장과 함께 2루 포지션에 갑자기 depth를 만들어 주고 있다. 코너 외야수로도 기용되고 있지만 역시 상품성을 생각하면 2루에 계속 기용하는 것이 좋을 듯.

jdzinn

-장점: 마이너 통산 타율대비 +.145의 출루율과 +.219 ISOP. 전형적인 OPS형 파워히터 출루머신

-단점: 마이너 통산 타율 .228의 삼진 적립형 컨택 바보. 며느리만 아는 수비 포지션.

-ETA: 2013. 이 친구는 타율에서 멘도사랑 친구를 먹어도 OPS 8할을 찍어줄 수 있는 타입이다. 우리는 빅리그에서 이런 유형의 타자를 찾을 수 있는데 그 루저스런 키까지 고려하면 Nick Swisher와 정확히 일치함을 알 수 있다. 다시 말해 Luna의 이상적인 롤모델 또한 Swisher. 어떻게든 타율을 .250~60 수준으로 유지할 수만 있다면 빅리그 코너 OF 자리를 따내는 게 어렵지 않을 것이다. Luna는 올해 Palm Beach에서 2루수로 뛰기도 했는데 아무래도 적합한 포지션은 외야인 걸로 보인다.

 

20. (Tie) Adam Reifer (RHP-Reliever)

DOB: 1986/06/03, Bats: R, Throws: R

Became a Cardinal: 2007년 드래프트 11라운드 지명

Individual Rankings: FreeRedbird – NR, jdzinn – 15, lecter –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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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cter – Kozma만큼 실망스런 한 해를 보낸 선수. 의외로 나이가 적지 않아서 올해의 실패가 더욱 독으로 작용했습니다. 유망주 지위는 정말 한 방에 훅 가네요...

FreeRedbird스카우트들은 최고의 패스트볼과 슬라이더를 가진 것으로 평가하고 있으나, 올해는 제구력 난조로 인해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운이 나쁜 면도 있었지만, 투수친화적인 FSL(평균 ERA 3.56)에서 4.47 ERA는 역시 좋지 않다. 나이도 있으므로 내년 시즌이 중요한 고비가 될 것이다. (나는 그를 내 개인 리스트에 아예 넣지도 않았는데, 약간 너무했다는 생각이 든다ㅎㅎ)

jdzinn

-장점: 미드 90 포심 + 질 좋은 슬라이더 + 배짱 조합의 전형적인 클로저 유망주.

-단점: 고속승진 할 것이란 예상은 온데간데없이 시즌 내내 A+ 레벨에서조차 두드려 맞았다.

-ETA: 2012. FIP상으론 지독히도 불운했던 시즌이었다. 하지만 로우레벨에서부터 AFL까지의 그 기복 없는 삽질로 판단컨대 애당초 클로저 자질 따위는 없었던 게 아닌가 싶다. 제구 안정이 관건이다. 아니면 Kenny Maiques의 속편을 연출할 가능성도 다분하다.

(FreeRedbird 주: Maiques라니~~!! Maiques는 올해 약물복용으로 출장정지까지 먹었단 말입니다. ㅠ.ㅠ) 

19. Francisco Samuel (RHP-Reliever)

FreeRedbird – 23, jdzinn – 20, lecter – 21

DOB: 1986/12/20, Bats: R, Throws: R

Became a Cardinal: 도미니카공화국 출신으로 드래프트를 거치지 않고 계약(2006/06/13)

Individual Rankings: FreeRedbird – 23, jdzinn – 20, lecter –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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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cter볼넷은 2이닝당 1개 정도로만 줄여도 랭킹이 쑥쑥 올라갈 텐데. 지금과 같은 커맨드로는 뭘 해도 실패할 듯. 근데 커맨드가 발전할 기미가 안 보이니...

FreeRedbird – 11.1 K/9, 8.7 BB/9. 이 두 스탯이 Samuel의 현재 모습을 극명하게 보여주고 있다. 90마일대 후반의 패스트볼이 아무리 강력해도 1이닝 당 1개 꼴인 볼넷을 절반 이하로 줄이지 않는 한 메이저리그 구경을 하기는 거의 불가능할 것이다.

jdzinn

-장점: 일렉트릭 스터프.

-단점: 일렉트릭 커맨드.

-ETA: 제구가 잡히는 날. 나는 Chris Perez의 커맨드가 Motte 만큼만 되길 바랬다. 그리고 지금은 Samuel의 커맨드가 Perez 만큼만 되길 바란다. 사실 이런 유형의 애들은 끝내 제구를 못 잡고 하이레벨에서 주저앉기 일쑤다. Samuel 또한 이와 다르지 않은데 현재로선 그 똥커맨드의 Blake King보다 근소하게 앞서있을 뿐이다(KingSamuel에 비하면 Maddux;;).

 

18. Mark Hamilton (1B/LF)

DOB: 1984/07/29, Bats: L, Throws: L

Became a Cardinal: 2006년 드래프트 Supplemental 2라운드 지명(전체 76), 계약금 $465,000

Individual Rankings: FreeRedbird – 15, jdzinn – NR, lecter –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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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cter – 2010년의 Allen Craig 예정자. 1루에는 그 분이 계시므로 Craig과 마찬가지로 좌익수 수비에 얼마나 적응하느냐가 관건.

FreeRedbird거의 잊혀진 존재였으나, 올해 AA AAA에서 뛰어난 활약을 보이며 다시 유망주 리스트에 복귀하였다. 2006년 드래프트 당시 그의 지명을 두고 Baseball Prospectus의 Kevin Goldstein“steal”이라는 표현을 썼을 만큼, 한때는 꽤 주목받던 유망주였다. 내년은 AAA에서 외야 수비를 익히는 데 치중할 것으로 보이는데, 그럭저럭 참을 만한 수준으로 외야 수비를 할 수 있다면 Matt Stairs처럼 대타 및 외야/1루 백업 요원으로 활용할 수 있을 것 같다. (물론 이건 BIG IF…)

jdzinn
-
장점: 2라운더 출신으로 원래 재능은 있었으며 쓸만한 파워툴을 보유하고 있다.

-단점: 오직 베이브 루스, 루 게릭, 테드 윌리암스 같은 이름을 쓰는 유망주만이 카즈의 1루를 넘볼 수 있다.

-ETA: Never. 버로우 타고 있던 06 2라운더가 뜬금없이 하이레벨에서 3-4-5를 치며 돌아왔다. 심지어 우투수 상대로는 OPS 10할에 육박한다. 솔직히 다른 유니폼을 입은 기계를 생각조차 하지 않는 필자로선 이 친구가 3-4-6을 치건 3-4-7을 치건 아무 관심도 없다(뭐 기계가 FA 윤활유 시장을 테스트해보고 싶다고 깜짝 선언이라도 하면 모를까). 그럼 트레이드칩? 컨시스턴시 없는 트랙레코드에 삼진도 적지 않은 84년생 1루 유망주가 가치가 있으면 얼마나 있겠는가? 어쨌든 올해가 플루크인지 아닌지 일단 한 번 지켜보자.

 

17. Casey Mulligan (RHP-Reliever)

DOB: 1987/10/05, Bats: R, Throws: R

Became a Cardinal: 포수로서 2006년 드래프트 22라운드 지명(고졸), 계약금 $150,000

Individual Rankings: FreeRedbird – 18, jdzinn – 17, lecter –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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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cter타격이 안 되는 포수들이여! Cardinals로 오라. 그대들에게는 불 같은 직구가 있을지니...커맨드의 발전이 필요합니다.

FreeRedbird – Jason Motte의 투수 전업 이후 자신감을 가진 Cardinals는 타격이 안되는 포수들인 Casey Mulligan David Carpenter 2008년에 투수로 전향시켰다. 이 중 Mulligan이 특히 적응을 잘 하여, 1년만에 유망주 리스트에 이름을 올릴 정도의 실력이 되었다. 올 시즌 A에서 A Adv.를 거쳐 AA까지 2차례 승격되었으며, 3개 레벨에서 그의 K/9 11.9에 달한다. AA에 와서 볼넷이 많이 늘어난 것이 약간 우려되는 부분.

jdzinn

-장점: 2Motte를 꿈꾸는 포수 출신의 싱싱한 어깨와 개그맨 기질의 활달한 성격.

-단점 : 일천한 경험.

-ETA : 2012. 투수 전향 후 첫 번째 풀시즌을 맞은 올해, Mulligan은 로우A를 무자비하게 압살했다. Mulligan AA에서 시즌을 마쳤으며, 세 레벨을 거치는 동안 삼진율과 피안타율을 기가 막히게 유지했다(심지어 그라운드볼 비율은 점점 좋아졌다). 우타자는 힘으로 짓누르고 좌타자에겐 그라운드볼을 유도하는 일관된 패턴도 성공적이었다. 패스트볼 구속이 90마일 초반에 머무는 것을 감안하면 아웃피치가 이미 수준급이 아닐까 추측된다. 문제는 커맨드인데, 높아진 볼넷율은 일천한 경험과 고속 승진을 고려했을 때 곧 안정될 것으로 기대된다. 크게 성장할 여지가 있는 선수다.


Casey Mulligan 땐스(Thriller)~!!!!

 

16. Adam Ottavino (RHP-Starter)

DOB: 1985/11/22, Bats: R, Throws: R

Became a Cardinal: 2006년 드래프트 1라운드 지명(전체 30), 계약금 $950,000

Individual Rankings: FreeRedbird – 17, jdzinn – 18, lecter –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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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cter왜 아직 선발로 뛰고 있을까? 더 늦기 전에 얼른 불펜으로...

FreeRedbird불안한 제구력(5.1 BB/9)이 여전히 해결되지 않고 있다. 특히 처음에는 잘 던지다가 중반 이후 컨트롤 난조를 보이며 대량실점하는 경향이 있으므로, 불펜으로 옮기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 같다. 선발로서의 포텐셜은 Miller, Garcia에 이어 세 번째라고 생각하기에, 선발로 키울 수 있으면 좋겠지만이제 슬슬 포기하고 릴리버로 돌릴 때가 된 듯 하다.

jdzinn

-장점: 그래도 스터프는 좀 있다.

-단점: 이닝 당 1개꼴의 피안타율 + 2이닝 당 1개꼴의 볼넷 = WHIP 대마왕.

-ETA : 2011. 명색이 06 1라운더였던 Ottavino는 지금은 어디서 밥 벌어먹고 있는지 모르겠는 04 1라운더 Lambert의 클론이다. 스터프는 좀 있지만 평범한 구질에 구리구리한 커맨드로 더블A서부터 박살나는 그런 타입. 그래도 WBC에서의 활약상에 수많은 레드버즈 팬들이 기대를 가졌던 걸로 보아 퓨어 스터프는 생각보다 좋은 모양이다. 이 아이가 그래도 빅리그에서 밥 벌어먹을 의향이 있다면 하루 속히 불펜으로 전향해야 한다(1 1초가 급하다).

15. Pete Kozma (SS)

DOB: 1988/04/11, Bats: R, Throws: R

Became a Cardinal: 2007년 드래프트 1라운드 지명(고졸, 전체 18), 계약금 $1,395,000

Individual Rankings: FreeRedbird – 20, jdzinn – 14, lecter –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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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cter팀의 공격적인 승격에 희생된 케이스? 아니면 애초에 그저 그런 선수? 아직 많이 어리지만, 올해는 너무나 실망스러웠습니다.

FreeRedbird타자친화적인 Texas League에서 OPS .600으로 대 삽질. 그를 굳이 AA까지 올려야 했는지 의문이다. 그런데, 타격도 타격이지만 수비에서도 너무 에러를 많이 내고 있어 더욱 문제이다. 안타깝게도 점점 더 미래의 주전 유격수보다는 미래의 내야 유틸리티 플레이어가 유력해지는 것 같다.

jdzinn

-장점: 88년생으로 어리고 유격수에서 포지션 변경하는 일은 없을 것이다.

-단점: 모든 툴이 평균 수준이며 어떤 레벨에서도 OPS 8할을 기록하지 못할 것이다. 수비 재능은 좋으나 잔실수가 너무 많고, 스윙 메카닉도 형편없다.

-ETA: 2013. 이런 아이가 무려 1라운더라니... Jocketty 시절이 워낙 병맛이어서 그렇지 Luhnow의 드래프트도 딱히 칭찬받을만한 건 아니었다. Brendan Ryan이 최대 성장치다.

 

13. (Tie) Bryan Anderson (C)

DOB: 1986/12/16, Bats: L, Throws: R

Became a Cardinal: 2005년 드래프트 4라운드 지명(고졸), 계약금 $250,000

Individual Rankings: FreeRedbird – 14, jdzinn – 16, lecter –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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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cter지난 주에 23살이 되었을 뿐인 AAA의 포수 유망주. 올해 부상으로 힘들었던 몸을 잘 추스른다면, 내년에 리바운드를 기대해 볼만 합니다. 그리고는 trade bait으로 -_-;

FreeRedbird – Matt Pagnozzi 같이 AAA에서도 OPS .600을 찍는 초 허접 포수를 단지 수비가 좋다고 메이저리그에 콜업하는 팀에서, Bryan Anderson의 미래는 별로 없는 것 같다. 건강한 몸으로 좋은 성적을 낸 뒤 트레이드 되는 것이 구단에게나 그에게나 최선이 아닐까?

jdzinn

-장점: 포수로선 좋은 컨택과 쓸만한 출루율. 게다가 아직도 86년생.

-단점: 믿을 건 컨택 뿐인데 그마저도?

-ETA: Never. Anderson은 레드버즈 유니폼을 입을 것이다. 물론 카즈가 아니라 멤피스에서. 수비형 포수덕후인 카즈에서 그가 설 자리는 없다. 지금은 뎁스차트에서 Pagnozzi에게마저 밀린 AndersonYadi의 백업을 맡을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컨택을 08년 수준으로 맞추고 La Russa가 팀을 떠나길 바라는 수밖에 없다. 파워가 결코 향상되지 못할 Anderson에게 최선은 트랙레코드를 향상시켜 트레이드칩으로 활용되는 것이다.

 

 

13. (Tie) Jon Jay (OF)

DOB: 1985/03/15, Bats: L, Throws: L

Became a Cardinal: 2006년 드래프트 2라운드 지명(전체 74), 계약금 $480,000

Individual Rankings: FreeRedbird – 16, jdzinn – 12, lecter –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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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cter중견수 수비 실력이 아까운데, 이미 Cardinals에는 Colby가 있으니 -_- 2008년의 공격력을 다시 보여줘야 하겠죠.

FreeRedbird빠른 발과 넓은 수비 범위, 좋은 컨택 능력, 그러나 파워는 거의 전무. 한마디로 전통적인 중견수 겸 리드오프 스타일이다. (Willy Taveras를 주구장창 1번타자로 기용하는 Dusty Baker 같은 감독이라면 Jay를 이뻐할 지도 모르겠다.) 출루율과 파워를 중시하는 현대 야구의 흐름을 감안할 때, 이대로 가면 외야 백업밖에 될 수 없을 것이다.

jdzinn

-장점: 외야 3개 포지션을 최상급으로 커버한다. 한때는 미래의 타격왕 포텐이란 소리도 들었다().

-단점: 수비 빼곤 어디 하나 똑 부러지는 구석이 없다.

-ETA: 2010. 땜빵이나 9월 콜업으로 빅리그 맛을 볼 것이나 4번째 외야수 이상으로 성장하긴 힘들다. 그래도 짝수해에 항상 잘했다는 점에 마지막 기대를...

 

12. Tyler Henley (OF)

DOB: 1985/06/10, Bats: L, Throws: L

Became a Cardinal: 2006년 드래프트 8라운드 지명, 계약금 $150,000

Individual Rankings: FreeRedbird – 11, jdzinn – 13, lecter –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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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cter나쁘지 않은 파워와 역시 나쁘지 않은 외야 수비를 보여주지만, 다소 나이가 많은 게 흠. 적어도 내년에 AAA에서 올해와 같은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 필요할 듯.

FreeRedbird사실 별 주목을 받지는 못했지만, Henley는 작년에도 투수친화적인 A Adv.레벨의 FSL에서 좋은 성적을 냈었다. 뭐든 아주 못하는 것은 없지만 아주 잘하는 것도 없고, 괜찮은 코너 외야 수비에 중견수로서도 필요할 때 땜빵은 할 수 있는 수준이어서, 이상적인 4번째 외야수가 될 것 같다. 파워를 조금 더 키우면 주전까지 바라볼 수도 있을 듯 하다.

jdzinn

-장점: Jay와 비슷한 유형으로 공수에서 묵묵히 잘해왔다.

-단점: 사이즈도 작고 튀는 구석이 없다.

-ETA: 2011. Jay와 빅리그 벤치를 두고 경쟁할 것이다. 컨택과 수비, 스피드는 Jay, 파워와 꾸준함은 Henley가 낫다.

 

11. Blake Hawksworth (RHP-Reliever)

DOB: 1983/03/01, Bats: R, Throws: R

Became a Cardinal: 2001년 드래프트 28라운드 지명, 계약금 $1,475,000

Individual Rankings: FreeRedbird – 9, jdzinn – 9, lecter – 15

Player comments

lecter올해 같은 구위로 올해보다 더 잘할 수 있을까? 홈런을 막은 게 주효했지만, 6~7회를 막을 수 있는 릴리버가 최대 업사이드가 아닐런지...

FreeRedbird – ERA 2.03으로 꽤 그럴 듯 했지만, 그것은 .225의 낮은 BABIP, 82.9%의 높은 LOB%, 5.3%의 낮은 HR/FB%가 합작해 준 운좋은 결과라고 보는 것이 타당해 보인다. 4.5 K/9, 3.38 BB/9에서 알 수 있듯 구위가 뛰어나다고 볼 수는 없으나, 그나마 위안이 되는 것은 53.8%의 높은 Groundball 비율이다. 클로저나 셋업맨까지는 어렵겠지만, 중간계투로는 그럭저럭 괜찮을 것 같다. 적어도 지난 몇 년간 이런 역할을 맡았던 Brad Thompson보다는 나을 것이다.

jdzinn빅리그에서 삼진율의 감소로 시즌이 흐를수록 어려움을 겪을 것이란 예상과 달리 Hawksworth는 마지막 11.2이닝을 셧아웃 시켰다. 마이너에서 산전수전 다 겪은 왕년의 유망주답게 세련된 피칭을 하며 공격적으로 맞춰 잡는다. 세컨더리 피치가 부실한 Hawksworth는 애당초 불펜 보직이 더 어울렸는지 모른다. 스프링캠프에서 대삽을 푸지 않는 한 개막로스터에 포함될 것이다.



오늘은 여기까지.

10위부터는 다음 포스팅을 기대하시라...!!


Today's Music : Michael Jackson - Thriller (Live)


위에서 Casey Mulligan의 Thriller를 봤으니, 이번에는 오리지널을 볼 차례이다.
Posted by FreeRedbird
1. Tony La Russa 감독, Cardinals 플레이오프 로스터 구성 계획을 밝히다.

금일 Rockies와의 게임 중계방송에서, La Russa 감독의 플레이오프 로스터 구상이 일부 보도되었다.
링크(The Cardinal Nation, 유료정보)

당초 Mozeliak 단장은 투수 11명, 타자 14명의 로스터로 플레이오프에 임할 것이라고 인터뷰에서 밝힌 바 있으나, 이날 보도에 따르면 La Russa 감독은 투수 12명, 타자 13명을 데려갈 계획이라고 한다. (나는 이전의 포스팅에서 이미 이런 결과를 예상한 바 있었다. ㅎㅎㅎ)이거 Mozeliak 단장과 상호 협의가 된 내용일까? 아니면 감독의 일방적인 발표일까...? 올 시즌 Mo 단장을 비롯한 구단 프런트와 La Russa, Dave Duncan의 필드 스탭들은 끊임없이 불협화음을 내고 있는 것 같다. 정말 시즌 끝나면 둘 다 떠나게 되는 것이 아닐까...

또한, 플레이오프 1라운드의 디비전 시리즈에는 Carpenter, Wainwright, Pineiro의 3인 로테이션을 운용할 계획이라고 한다. 이렇게 되면 불펜투수가 무려 9명이 되는 셈이다. 정말 극단적인 로스터 구성이라고밖에 할 수 없다. 디비전 시리즈에서는 평소보다도 훨씬 심한 불펜 벌떼작전을 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NL 디비전 시리즈 일정은 아래와 같다.
1차전 : 10/7 (미국시간)
2차전 : 10/8
3차전 : 10/10
4차전 : 10/11
5차전 : 10/13

이런 일정에서 3인 로테이션으로 가면, 1차전 선발이 3일만 쉬고 4차전에 나온다는 의미가 된다. 이런 식의 선발진 운용을 좀처럼 하지 않던 La Russa 감독이어서 더욱 의외로 느껴지는데, Kyle Lohse를 플레이오프 선발로서 신용하지 않는다는 것과, John Smoltz를 셋업맨으로 돌리고 싶다는 것의 두 가지 의도를 읽을 수 있다. 1차전 선발은 아마 Carpenter가 될 것으로 보이는데... 이렇게 다소 무리해 가며 1, 4차전에 등판시키는 것이 바람직한 선택인지는 잘 모르겠다. 이러다가 정말 내년 시즌엔 60-Day DL에 드러누워 버리게 되지 않을까...


참고로... 플레이오프 로스터를 구성하는 규정은 아래와 같다.

일단 플레이오프의 25인 로스터에 들어갈 수 있는 로스터 풀은, 8월 31일자 25인 로스터 + DL로 한정된다. 이에 따르면, Cardinals의 로스터 풀은 총 28명으로 아래와 같다.
투수(12) : Carpenter, Wainwright, Pineiro, Smoltz, Boggs, Franklin, Miller, Reyes, McClellan, Motte, Hawksworth, Thompson
타자(13) : Pujols, Schumaker, Ryan, DeRosa, Molina, Holliday, Rasmus, Ludwick, Ankiel, LaRue, Lugo, Thurston, K Greene
DL(3) : Glaus, Lohse, Wellemeyer

그런데... 이중에서 부상으로 인해 플레이오프에서 전혀 뛸 수 없는 선수에 한해서 다른 선수로 대체가 가능하다. 현재 Glaus가 부상으로 시즌 아웃된 것으로 생각되므로, 위의 28명 로스터 풀에서 Glaus를 빼고 다른 한 명을 넣을 수가 있다. 내 예상으로는 T Greene이 Glaus 대신 들어갈 것 같다.

이렇게 구성된 28명의 로스터 풀 중에서, 플레이오프의 각 라운드 별로 1차전이 시작되기 전에 25명을 추려서 가는 것이다.

오늘 얻은 새로운 정보를 바탕으로 플레이오프 1라운드 로스터를 다시 한 번 예상해 보면...

선발(3) : Carpenter, Wainwright, Pineiro
불펜(9) : Franklin, Smoltz, Miller, Reyes, McClellan, Motte, Hawksworth, Lohse, Thompson
타자(13) : Pujols, Schumaker, Ryan, DeRosa, Molina, Holliday, Rasmus, Ludwick, Ankiel, LaRue, Lugo, Thurston, K Greene


Thompson보다는 Boggs가 훨씬 나을 것 같은데... Thompson이 특별한 이유 없이 감독의 사랑을 받고 있는 관계로 별로 가망이 없어 보인다. -_-;;; K Greene과 T Greene 사이의 선택은... La Russa 감독의 베테랑 선호로 인해 역시 K Greene쪽을 데려갈 것 같다.


2. Mark Hamilton, Jon Jay 중남미 윈터리그 참가

AAA 유망주들인 Mark Hamilton(1B)과 Jon Jay(OF)의 윈터리그 참가가 발표되었다. Hamilton은 도미니카에서, Jay는 베네수엘라에서 각각 뛰게 되었다고 한다.

한때 잊혀진 존재였던 Hamilton은 올해 AA와 AAA에서 .927의 OPS를 기록하여 다시금 유망주로서의 지위를 되찾았다. 구단은 도미니카에서 그를 좌익수로 기용할 예정이라고 하니, 어느 정도 외야수비에 적응한다면 내년 Spring Training 때 메이저리그 벤치 자리를 차지할 수도 있어 보인다.

Jay는 올 시즌 OPS .732의 아쉬운 시즌을 보냈으므로, 윈터리그에서 좀 더 좋은 활약을 하여 구단 프런트에 깊은 인상을 남겨야 하는 입장이다. Rick Ankiel이 시즌 후 FA로 팀을 떠난다면, 벤치의 좌타 외야수 자리를 놓고 바로 위의 Hamilton과 경쟁할 것으로 보인다. 왼손/오른손과 수비 포지션을 생각할 때 일단 상상할 수 있는 벤치 외야수 조합은 Mather/Hamilton과 Craig/Jay의 두 가지이기 때문이다.
Posted by FreeRedbir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