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비 끝.

이제부터 열심히 달리겠습니다. ^^


20. Conner Capel (OF)

DOB: 1997/05/15, Bats: L, Throws: L, Ht 6’ 1”, Wt 185

Became a Cardinal: 2018년 Oscar Mercado 트레이드로 CLE에서 넘어옴

2018 Teams: Lynchburg(A+), Palm Beach(A+)

Individual Rankings: jdzinn 22, lecter 21, skip 22, 주인장 21위

Pre-2018 Ranking: NR


(사진: mil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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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장)

Mercado 트레이드 당시에는 Capel이 메인이고 Torres가 덤인 것 같았는데, 까고 보니 반대인 듯. 솔직히 이 정도 유망주가 20위에 랭크될 수 있었던 것은 순전히 팜이 구려져서가 아닌가 싶다.


많이 언급된 부분이긴 하나 다시 반복해 보면, Indians는 땅볼 머신이었던 Capel의 스탠스와 스윙을 뜯어고쳐 파워를 살려냈다고 한다. 덕분에 2017년 22개의 홈런과 15개의 도루를 기록하며 주목을 받을 수 있었다. 2018 시즌 Indians의 A-Advanced 리그 팀인 Lynchburg에서는 261/355/388, 7 HR, 15 SB로 그냥저냥 선방(CAR 리그의 평균 OPS는 .699 로 여기도 투수에게 다소 유리한 환경이다) 했으나, 트레이드 후에는 Palm Beach에서는 248/296/342로 폭망. 29게임에서 홈런은 1개, 도루는 없었다.


개인적으로 눈길이 가는 스탯은 이녀석의 좌/우 스플릿이다. 올해 우투 상대로는 285/362/434로 괜찮은 성적을 기록한 반면, 좌투 상대로는 167/329/212의 매우 암울한 성적을 남겼다. 또한, Palm Beach의 성적은 말할 것도 없고, Lynchburg에서도 .311의 BABIP와 18%대의 K%에도 불구하고 타율이 .261에 머무른 것도 상당히 아쉬운 부분이다. 마이너리그 커리어 타율이 .246에 머무르고 있는데, 이쯤되면 삼진이나 플디의 문제로만 치부할 수는 없는 것 같고, 특히 좌투 상대로 컨택의 질 자체가 매우 구린 것이 원인인 듯 싶다.


수비는 중견수로 많이 나왔으니 일단 CF라고 포지션을 쓰려고 했으나... 여기에  Lynchburg 감독인 Rouglas Odor의 말을 옮겨 본다.


“We were giving him the opportunity to get experience at all three positions, because in the future, we don’t know,” Odor said. (중략) “I don’t know in the future if he is a center fielder, but I know he can play right now in center. I will probably say left fielder in the future, but he is capable of playing the three of them.” 


아아 그렇구나. 싱글A에서 감독한테 이런 말을 듣고 있다니, 무슨 말을 더 해야 할 지 모르겠다. ㅠㅠ 포지션은 그냥 OF로 해 두겠다.


이제 프로생활 3년 한 21세 유망주이니 앞으로 더 발전할 수 있겠지만, 현재로서는 우투수 상대로만 쓸 수 있고 다소의 장타력과 주력을 갖춘 백업 외야수 정도의 스킬셋으로 보인다. 그런데 요즘같이 불펜투수를 8명씩 쓰는 로스터 구성에서, 이런 프로필의 선수가 벤치에 들어갈 수나 있으려나 모르겠다. 시대를 잘못 타고난 듯...


미래의 메이저 벤치 자원을 목표로 한다면, 올해는 1루 수비를 배워 두라고 권하고 싶다. 우투였다면 심지어 2루 수비도 해보라고 권하고 싶으나, 아쉽게도 L/L이라 그건 불가능. 다행이라고 한다면 Springfield 외야에 별다른 유망주가 없어 19시즌 외야 주전으로 거의 무혈입성할 것으로 예상된다. 거기서 홈런을 뻥뻥 치면 트레이드 칩으로 주가가 좀 오를 지도 모르겠다?


(skip)

프로필: 뭐 하나 뚜렷히 돋보이지도, 부족하지도 않은 avreage~above average tools의 집합체. 가장 평이 좋은 부분은 speed로 후하게 퍼주면 60까지 나온다. 나름 16년 드랩 BA top 100 안에 들었던 고딩으로, 입단 직후 부진했으나 17년 스캠서 메커닉 변경 성공적임을 확인 후 MWL 배치, 249/319/482, 22 HR (리그 3위), 15 SB 만점 활약. 20세 이하 나이로 마이너에서 가장 많은 홈런을 때린 선수가 Kyle Tucker(25개)였고, 그 다음이 Capel과 Tatis Jr였으니 고평가 받을 수 밖에 없다.


변화의 핵심은 16년 루키리그서 기록한 56%의 GB%에서 드러나듯 above average raw power를 전혀 살리지 못하던 스윙과 스탠스 교정에 있었다고 전해진다. 57%였던 GB%은 38%로, 27%였던 FB%는 44%로 크게 변동. 이를 바탕으로 겨울 BA Indians no.15, Fangraphs no.11, Sickels no.10, Indians의 VEB인 Let's go Tribe 자체 선정 no.9에 랭크된다.


2018: 17년 후반기 들어 확실히 나아진 K%와 contact%, 8월 1달간 .904 OPS까지 기록한 만큼 기대가 컸으나 충족시키지 못했다. 그렇다고 실패라는 말이 나올 정도도 아니었다. 트레이드 전까지 반토막난 ISO는 MWL에서 가장 홈런치기 좋은 구장에서 Carolina League서 가장 홈런치기 힘든 구장으로 옮긴 탓이라도 가능했고,  실제로 홈 OPS 645, 원정 OPS 846 차이를 보였기에 변명이 가능했다. GB%, FB% 또한 17년과 거의 차이가 없었으며, 오히려 8.7% -> 12.8%로 늘어난 BB%, 22% -> 18.8%로, 12%에서 10.6%로 줄어든 K%, swstr% 등 plate discpline 부분에선 확연히 발전이 보였으니 Indians에서의 모습은 그리 나쁘지 않았다.


문제는 트레이드 이후. RDS에 잡아먹히기라도 한건지, 어린 나이에 트레이드가 충격이었던 건지 선구안 무너지고 FB%도 27% 선으로 뚝 떨어지는 등 완전히 말아먹었다.


몇가지 포인트

1. 메커닉 변경 2.0: 입단 당시부터 높은 GB%가 나올 수 밖에 없는 스윙을 뜯어 고쳐야만 성공할 수 있다는 평이 지배적이었으며, 다행히 Indians와 Capel은 이를 훌륭히 수행했다. 귀찮아서 17년 동영상을 직접 찾아보진 않았는데 BA나 fangraphs 모두 huge change였다고 떠드는걸 보니 변화의 정도가 꽤 크지 않았나 추측.


하지만 좀 더 손을 봐야하지 않을까 싶다. 메커닉에 별다른 지식이 없는 막눈으로 봐도 현재의 스윙 역시 몸을 잔뜩 웅크리고 있는게 도무지 적절한 loft가 동반될 swing으로는 안 보이는지라. 이 스윙으로 MWL에서 22개의 홈런을 때렸다면 오히려 상당히 강한 손목 힘의 소유자로 해석되는데, 하체 웨이트를 곁들여 확실히 하체를 사용하는 스윙으로 또 한 번의 대대적 교정이 필요해 보인다.


2. CF: 코너 외야로 고정되는듯한 Dylan Carlson과 달리 Capel은 이적 이후에도 29경기 중 13경기를 CF로 출전했다. Carlson보다 빠르고, 조금 더 어깨도 좋긴 한데, pure CF로 평가하기엔 아쉽다. 특히 instinct 딸린다는 평이 다수. Bader 마냥 죽어라 뛰댕기는 스타일이니 좀 커버가 되겠으나 전자처럼 까고보니 sprint speed 29.9 ft/sec 나오는 로또 아니라면 CF 고정은 힘들지도 모르겠다. 큰 변화(또는 기적)가 없다면 MWL 성적을 하이레벨서 재현하긴 힘들다는게 중론인데 여기서 풀타임 CF마저 불가판정 받으면 답이 없다.


Indians A+팀 감독 양반은 이적 후 TCN과의 인터뷰에서 '아마도' LF가 best fit이지 않을까 하는 암울한 말을 남겼으나 못본척 지나가기로 하자.


마무리

개인랭킹은 22위였다. 초안에선 25위 밖에 있었는데 이렇게 저렇게 지우다보니 쓸만한 놈이 없더라. 97년 5월 생, 이제 21살 어린 나이와 makeup에 대한 호평이 빠지지 않는지라 있는지 없는지 모를 발전 가능성에 억지로 한 표 줘서 밀어 넣었다. 글 뉘앙스에서 드러나듯 여전히 긍정적이진 않다. 일단 작년 RH HR Park Factor 146에 빛나는 Hammonds Field에서 얼마나 하는지부터 지켜봐야지.



19. Daniel Ponce de Leon (RHSP)

DOB: 1992/01/16, Bats: R, Throws: R, Ht 6’ 4”, Wt 190

Became a Cardinal: 2014년 드래프트 9라운드 지명, 계약금 $5K

2018 Teams: Memphis(AAA), St. Louis(MLB)

Individual Rankings: jdzinn 16, lecter 18, skip NR, 주인장 20위

Pre-2018 Ranking: NR


(사진: ml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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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cter)

- 인간 승리. 일반적인 사람이라면 야구를 다시 시작하는 것을 언감생심이고 정상 생활이 불가능할 수 있는 헤드샷을 맞았지만, 엄청난 의지와 노력으로 마운드로 복귀하였다. 단순한 복귀가 아니라 Hudson과 함께 AAA 선발진을 이끌었으며, 메이저에서 선발과 불펜을 오가면서 자신의 쓰임새를 충분히 보여주었다. 선발 데뷔 Reds전에서 기록한 7이닝 노히터는 올해 팀 하이라이트 중 하나(승리를 기록했으면 더 좋았겠으나).


- PDL은 포심을 기본으로 하고 우타자에게는 커터를, 좌타자에게는 체인지업을 섞어 던진다. 제대로 본 경기는 Reds 전 한 경기인데, 평범한 구속의 포심이 비교적 많은 스윙을 이끌어 내는 것이 인상적이었다. 커터와 체인지업은 그냥 평균 수준. 커맨드도 평균 정도. 비교적 마른 몸에서 나오는 딜리버리가 max-effort에 가까워, 오래 던지다가는 금방 고장 나겠구나 하는 생각만 들었다. 


- 한편, K%, BB%는 나쁘지 않으나, 플라이볼 유형의 투수임에도 홈런을 덜 맞았고, BABIP도 낮고, LOB%도 높아서, 운이 많이 작용한 측면이 있다. 샘플이 작아서 스플릿이 의미가 별로 없지만, 주자가 모이거나 high leverage 상황이 되면 세부 성적이 급격하게 나빠졌다. 라인업이 세 번째 돌 때까지 놔두기에는 무리인 투수.


- 시즌 전에 투수진을 어떻게 정리할지는 모르겠지만, 현재로서는 Gant/Gomber와 함께 선발 depth로 분류되고 있다. 옵션이 없는 Gant와 역할이 정확히 겹쳐 일단은 Memphis로 돌아가지 않을까 싶은데, 그래도 여기저기 땜빵으로 쓰기에 좋아서 13번째 투수로써 마일리지를 꽤 많이 쌓을 것으로 보인다. 롱릴리프로는 가장 잘 어울리는 자원이고 고생 없이 메이저에 붙어 있었으면 하는데, 요새 세상이 그런 세상이 아닌 것이 아쉽다. Projection은 멀리 갈 것 없이 John Gant.


(주인장)

2017년 5월 경기 도중 라인드라이브에 정통으로 머리를 맞고 응급실로 실려간 뒤에는 선수 생명이 아니라 그냥 “생명”을 걱정해야 할 상황이었으나, 다행히 잘 회복되어 2018년에는 마운드로 돌아왔고, 6월에는 메이저에 콜업되었다. 이것만으로도 그냥 박수를 많이 쳐 주고 싶다.


Memphis에서 초반 페이스가 워낙 좋았기에, 경기영상을 라이브로 몇 번 봤다. 보고 난 느낌은, 메이저리그 5-6선발 혹은 아시아 에이스라고 느꼈다. (솔직히 후자를 추천하고 싶었다 ㅎㅎ) 평속 93의 포심은 나쁘지 않았으나 메이저 기준으로는 탁월하지도 않았고, 커터 체인지업 커브를 던지는데 다 그럭저럭 쓸만한 구종들이었다. AAA 레벨은 구위로 찍어 누를 수 있었으나, 메이저리그에서 던지게 되면 강한 플라이볼 성향 때문에 장타 허용의 위험이 있을 것 같다는 생각도 들었다.


깡마른 체구에 힘이 들어가는 딜리버리, 다소 오락가락하는 릴리스 포인트, 구위에 비해 좀 지나친 플라이볼 성향 등으로 인해 메이저 선발로 롱런은 장담하기 어려우나, 다른 각도에서 생각해 보면 오히려 (Capel과는 반대로) 현대야구의 흐름에 잘 맞는 선수가 아닌가 싶다. 선발로 쓴다면 이 선수 앞에 오프너를 붙여 주면 딱 좋을 것 같다. 아니면 선발 다음에 나와서 2-3이닝 정도 때워 주는 멀티이닝 릴리버로도 유용할 듯.


메이저 로스터 구성상 자리가 좀 애매한데, 로테이션이든 불펜이든 건강을 장담할 수 없는 선수들이 많으니 기회는 많이 받을 것이다. 개인적으로는 멀티이닝 릴리버로 가늘고 길게 가는 쪽을 예상해 본다.



18. Scott Hurst (CF)

DOB: 1996/3/25, Bats: L, Throws: R, Ht 5’ 10”, Wt 175

Became a Cardinal: 2017년 드래프트 3라운드 지명, 계약금 $450K

2018 Teams: Palm Beach(A+)

Individual Rankings: jdzinn NR, lecter 24, skip 12, 주인장 15위

Pre-2018 Ranking: 20위


(사진: mil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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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ip)

프로필: 작년에 다룬 프로필은 여기있다. 뭐라고 끄적였나 다시 보니 포인트는 2가지였더라: 대학 주니어 시절 터진 power는 뽀록인가 진퉁인가, 그리고 CF 소화에 충분한 raw speed인가. 


2018: 스탯은 나쁘지 않은데, 총 4번 DL에 오르내리며 A, A+ 합쳐 고작 63경기 출장에 그쳤다. 그래도 스타일 하나는 확실히 구축. 양 리그 23~26% LD%, 도합 10.9% BB%, 18.1 K%, 8% swstr%, 3.9~4.0 P/PA. 햄스트링 터지기 전 A레벨에서 49경기 7 SB 성공한 것도 나름 17년 SC 연장선에서 보면 나쁘지 않다. 보는 맛은 제로지만 효율있는 리드오프의 그 것 아닌가: LD 양산에 치중하며 2할 후반대 타율, 높은 BB%, 10여개 남짓한 홈런, 15+ 수준의 도루.


PB 14경기 스탯은 표본이 너무 적으니 잊어야 한다. 그래도 미련이 남는다면 4할이 넘는 BABIP(원래 BABIP이 높을 수 밖에 없는 타자긴 하다)을, 그럼에도 미련이 남는다면 14경기 중 원정 9경기, RDS 5경기임을 감안하면 마음이 편하다.


몇가지 포인트

1. Power: 작년 리뷰 복붙이지만, 자기 스스로를 gap to gap hitter로 인식하는 5-10/165 신체조건, 이미 작년부터 주니어 시절에 비해 배트 짧게 잡고 있음을 고백한 녀석에게 큰 기대는 금물이다. 물론 17년 SC에서 깔끔히 밀어넘긴 홈런 영상도 그렇고 단순한 똑딱이는 아니다. 다만 17년 Pull% 비율 48%에서 18년 39% 급락한 것에서 짐작 가능하듯 잠재적 K% 이슈 대응을 위해 큰거 한 방은 일단 버리고 가는 분위기. 간단히 보너스 개념으로 생각하면 어떨까. impressive power at times, 감독 양반의 한마디였다.


2. CF: 작년 평가는 serviceable이 중론이었는데 fine, solid 선으로 표현이 살짝 바뀌었다. 5월 BA 리포트에서도 평이 괜찮았다. 비슷한 raw speed/수비 스타일의 Capel과 달리 instincts, acceleration 부분에서 호평받고 있는지라 당분간 CF 자리에서 벗어날 일은 없을 듯. 작년 57경기 7 어시, 올해 61경기 10 어시에서 드러나는 plus arm은 정확도까지 고려할시 이 리스트 어떤 OF보다 높이 평가 가능하다.


3: 유리몸: 2년간 serious back injury로 고생하다 겨우 건강히 한 시즌 보낸 뒤, 다시 4번의 DL. 디테일하게 파고들면 이렇다. 스캠서 마이너한 어깨 부상으로 EST 머물다 개막 3주 후인 4월 25일 풀시즌 데뷔 -> 6월 27일 햄스트링 부상으로 DL -> 7월 25일 1달만에 복귀 -> 8월 10일 (아마도 햄스트링 재발로) 다시 DL -> 8월 26일 복귀 -> 9월 3일 또다시 DL.


햄스트링 부상은 시즌 내 100% 복귀가 힘든게 사실이긴 하다. CF 수비, 특히 저돌적인 스타일(펜스에 때려박는 영상들 쉽게 찾을 수 있다)이 완전치 않은 몸에 무리를 가져왔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이쯤되면 유리몸 스티커까진 아니더라도 꼬리표는 떨칠 수 없을듯. 내년에도 갤갤거리면 빼박 유리몸이다. 그나마 부위가 back/spine 아니라는게 유일한 위안거리.


마무리

개인 랭킹은 12위로 혼자 고평가했다. 그럴싸한 이유로 포장할 것 없이 주인장님과 마찬가지로 15위에 적어놓았는데 다른 평가자 분들 아무도 20위 안에 넣지 않을 것 같아 어떻게 살려보고자(?) 쭉 끌어올렸을 뿐이다. Hammonds 입성 이후 power potential이 어찌 흘러갈련지. 보너스가 조금이라도 터져주면 두팔 벌려 환영할 일이지만 높은 BB%와 낮은 K%가 생명줄. AA에서 (100경기 이상 소화하며) 이를 유지 가능하다면 진지하게 4th OF부터 프로젝션 가능하지 않을까 싶다.


(lecter)

- 이 정도면 무난한 풀 시즌 데뷔이다. Hurst는 Peoria에서 시즌을 시작하여 적당한 타율, 적당한 출루율, 적당한 CF 수비를 보여주었고, 후반기에는 A+에 올라가 맹타를 휘둘렀다. 무엇보다도 2017 시즌의 좋은 성적 안에서도 일말의 불안감을 심어주었던 K%를 20% 아래로 제어한 것이 고무적이다. 전통적인 스타일의 리드오프라 할 수 있는데, Carp, Blackmon, 심지어 MVP인 Betts가 리드오프를 치는 시대라, 오히려 신선하다.


- 다만, skip님이 시즌 중 리포트에서 언급하신 바와 같이 건강 문제는 좀 우려된다. 400타석은 고사하고 300타석도 못 채워서야 걱정이 될 수밖에 없다. 2019년 시즌은 건강하게 풀 시즌을 뛸 수 있음을 증명해야 한다. 


- 다시 A+로 돌아가서 시즌을 시작할 것으로 예상된다. 적어도 마이너에서의 외야수 적체는 어느 정도 해소되었으므로, 본인이 건강하게 야구만 잘 하면 된다. Projection은 Jon Jay.



17. Johan Oviedo (RHSP)

DOB: 1998/3/2, Bats: R, Throws: R, Ht 6’ 6”, Wt 210

Became a Cardinal: 쿠바 출신, international NDFA 계약(2016), 계약금 $1.9M

2018 Teams: Peoria(A)

Individual Rankings: jdzinn 18, lecter 22, skip 22위, 주인장 16위

Pre-2018 Ranking: 쩌리모듬


(사진: mil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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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dzinn)

-Fastball: 6-6에서 내리꽂는 97마일 포심을 보고 계약했으나 Peoria 데뷔 시즌 87마일까지 떨어졌다. 작년 봄에도 90-93에 머물렀는데 후반기에 이르러 최고 96마일을 찍으며 회복 추세. 평속 기준으론 여전히 2~3마일 모자란다. 제구 또한 여전히 개막장이라 ‘downward plane’ 따위 한가한 소리 할 겨를 없다. 당분간 구속만 보자. 40/60


-2nd Pitch: 계약 당시만 해도 Reyes 이후 최고의 해머커브였다. 컨시가 부족했으나 그 나이에 당연한 일. 이후 완전히 퀄리티를 잃어버렸다가 슬슬 회복 중. 몇몇 영상을 보면 업사이드는 여전하다. 하지만 최소 한 시즌 보여줄 때까지 컨시는 못 믿겠다. 40/60


-3rd Pitch: 새로 장착한 체인지업이 나름 업사이드가 있는 모양. FV 50~60 정도로 평가받는다. 


-Overall: Oviedo가 이 순위에 있는 것은 순전히 1.9M 계약금 때문이다. 인마는 자기 관리에 방만했고 본토 적응에 실패했다. 1년 반을 꼴아박고 ‘마지막 13경기’ 따위 숫자놀이로 탑20이라니 세상 참 쉽다. 먹튀나 본토 부적응자는 쌔고쌨지만 계약 이듬해 구속 10마일 해쳐먹은 놈은 처음이다. 이 색기는 pitchability나 메카닉에 큰 결함이 없었다. 그냥 처놀다 망가진 것. 그 위대하신 13경기 방어율 3.06에 5.1 BB/9, 1.38 WHIP이다. 안정적으로 이닝 먹어준 것 빼곤 1년 반 만에 그냥 사람 구실한 수준. 작년에 못 했던 욕 지금이라도 퍼붓는다. 그래도 인마는 Machado 같은 토탈 트래쉬에 비하면 욕먹을 자격이라도 있다.


계약 당시 210파운드였던 몸무게는 230 정도 되는 것 같다. Brian Walton이 260파운드 얘길 하던데 그 정도 돼지는 아니다. 한창 타코 처먹을 때 몸무게 아니었을지. 지금은 딱 보기 좋다. 21세 시즌 앞두고 신체는 완성된 셈. 사이즈 때문에 딜리버리 반복에 어려움을 겪었다는데 핑계는. 50파운드 살크업하고 뒤뚱거렸겠지. 팔 좀 늦게 넘어오고 scap loading 동반돼서 그렇지 메카닉 자체는 무난하다. 변명 없이 2~3마일 부족분 풀로 채우란 소리. 100마일 기대치에 비하면 이조차 모자란다. 


타고난 감이 떨어져 드라마틱한 커맨드 개선은 힘들 것 같다. 시간을 두고 천천히 4.0 BB/9 내외로 떨구면 족하다. Alex Reyes의 less stuff, more polished 버전을 예상했는데 까놓고 보니 그냥 much less Reyes. 그래도 사이즈와 쓰리피치 업사이드 덕에 3~4선발 기대치는 유효하다. 이런 멘탈 약골들에겐 환경 조성이 중요한데 마침 FSL, RDS에서 뛸 차례. 이젠 나이빨도 없다. 투수 리그, 투신 구장에서도 실적 못 내고 ‘13경기’ 운운하면 그대로 버스트. 


-Projection: Robert Stephenson(Bust) < Post-TJ Matt Harvey << Pre-TJ Alex Reyes(Ultra Potency)


(skip)

프로필: 2016년 92-95 with some late cut, T98, 동나이대에 비해 괜찮은 fastball command, 쓸만한 포텐의 curve라고 광고받아 샀더니만, 계약한지 몇 달 뒤인 2017 스캠서부터 구속이 떨어졌다. 심지어 여름엔 89-91, T92 찍고 pitchability는 볼만하다, 잘 풀리면 no.5 potential starter 따위 취급받아 뒷목. 뒤이어 흘러나온 실태는 문화 적응 실패, 영양 등을 전혀 고려하지 않은 마구잡이 식습관, 남미 어린이 특유의 나태함 등 총체적 난국이더라.


2018: 2018년 첫 6경기서 23 IP, 23/22 BB/K, 6.28 ERA 찍을때만 해도 이 xx끼야가 절로 튀어나왔는데 올스타전 이후인 6.22~8.30 2달간 13 GS, 70.2 IP, 8.66 K/9, 5.09 BB/9, 0.38 HR/9, 3.06 ERA, 3.81 FIP로 기적같이 반등했다. 여전히 '안정적'이란 말을 붙이긴 힘들지만 delivery 안정화 작업이 어느정도 궤도에 접어들며 throw more strikes가 작동한게 가장 큰 요인이라 전해진다. 실제로 첫 6경기 strikes% 비율은 55%, 마지막 12경기 비율은 59%, 마지막 5경기는 60%로 유의미하게 상승. 볼질은 여전하지만 존에 들어오는 공이 늘어나며 타자들 배트가 나오기 시작했고, 구속 회복과 경기마다 널을 뛴다지만 curve, changeup 한단계 레벨업이 동반되어 하반기 피안타율 .212, 리그 1위 기록을 만들어낸 것.


개인적으론 7월 이후 소화한 10경기 중 meltdown한 하루를 제외하면 어떻게든 5+ 이닝 먹어줬다는 사실이 가장 반갑다. 어떤 상태로 등판을 시작하던 최소한의 이닝을 책임지고 내려간다는 것. 8형제의 막내아들같은 Oviedo에게 (어쩌면 경기 내용보다) 꼭 필요한 과정이었다.


몇가지 포인트

1. Consistency: 2년간 널뛴 구속은 물론, 잘 달리던 하반기에도 매 경기마다 평가가 달리 나오는 curve와 changeup. 마지막 2달 활약으로 내년을 기대하게 만들었지만 언제 어떻게 또 천국과 지옥을 오갈지 모르는 일이다. A+ 배치, AA 가시권 안에 들어왔으면 delivery 안정화를 통한 구속 유지는 물론, 모든게 'cliicked'되면서 7IP 10K shutout 활약도 조금씩 보여줘야 한다. 하이 마이너에선 조각이 조각으로서만 남아 살아남을 수 없다.


2. Maturity: CMART놈이 미스터리하게 부상이 잦았던 이유 중 하나로 preparation between starts가 꼽혔다. 쳐놀고 뒹구느라 꼭 필요한 루틴을 자주 생략한게 몸에 쌓여 여기저기 터졌다는 말. Oviedo는 아직 돈 맛조차 못 봤는데 비슷한 루트 타다 길을 빙 돌아왔다. 다행히 자세히 살펴보니 올 여름 green card 발급 받으면서 외적으로 성장하는 계기가 생긴듯 하다. 5년 process로 진행되는 미국 시민권 따서 가족들 모두 데려오고, 공놀이로 팔자 한 번 펴보겠다는 뉘앙스의 멘트들이 툭툭. 기분에 취해 별 생각없이 내뱉은 말들이 아닌, 확실히 마음 다잡은 계기로 자리잡았다면 그땐 정말 작은 기대 품어도 되지 않을까.


마무리

개인랭킹은 20위. 처음부터 끝까지 쭉 여기에 고정시킬 생각이었다. 알을 살짝 깨고 나오는 모습이 끌리긴했으나 (닉네임이 skip인 만큼) 이런 헬렐레한 마인드 별로 안 좋아하기 때문. 융통성은 있다. 위에 끄적인 것 처럼 재능의 크기가 다르다면, 또는 어떤 사정이 있다면 깔끔히 무시했을 것. 하지만 Oviedo는 양쪽 다 아니다.


둘러보니 시즌 초의 혼란은 추위때문이란 추측도 몇 나오던데, Peoria 데뷔전만 영상 4도였지 이후 단 한번도 영상 17도 밑으로 떨어지지 않았다. 5월 초 9이닝 11볼넷 대환장쇼할땐 모두 영상 25도 이상. 평생 따뜻한 곳에서 살아온 녀석이라 영향을 무시할 수 없겠으나 본질은 자기 자신에 있다고 본다.


2019년 정말 중요한 시즌이다. 3선발 -> 5선발(잘해야) -> 4선발 정도로 3년간 요동친 ceiling이 이제는 판가름날 시기다. 무슨 frontline 어쩌고는 바라지도 않는다. 아예 씨가 말라버린 '선발 유망주'라 불러도 부끄럽지 않을 수준으로만 커 준다면 더 바랄 것도 없다.



16. Luken Baker (1B)

DOB: 1997/3/10, Bats: R, Throws: R, Ht 6’ 4”, Wt 265

Became a Cardinal: 2018년 드래프트 2s라운드 지명(전체 75순위), 계약금 $800K

2018 Teams: GCL Cards(R), Peoria(A)

Individual Rankings: jdzinn 15, lecter NR, skip 14, 주인장 14위

Pre-2018 Ranking: NR


(사진: mil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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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ip)

프로필: 연이은 큰 부상(17년 elbow ligament tear & hairline fracture, 18년 left ankle torn ligament & fractured left fiblula)에 시달리지 않았다면 Seth Beer와 대학 최고 1루수를 놓고 겨뤄볼만 했던 불운의 사나이. 물론 Beer의 커리어 스탯(321/489/648)과 Baker의 스탯(347/465/561)은 OPS 1할 가까이 차이가 나며, BB%-K% 차도 Beer가 크게 앞서는 만큼 둘을 동일선상에 놓을 순 없을 것이다.


2018 draft eligible university players 중 5손가락 안에 꼽을 raw power와 놀랍도록 꾸준한 hard hits 양산력을 통해 1루 이외 포지션 소화가 진작부터 불가능 판정 내려진 녀석임에도 드랩 첫째날 지명받았다. 죽으나 사나 빠따질에 승부를 걸어야 할 운명이다.


2018: 4월 17일 경기에서 2루 슬라이딩시 위와 같은 발목 부상으로 시즌 아웃. 하필 부상 당하기 전 7경기서 .444, 3 HR 몰아치며 주춤하던 페이스를 다시 끌어올리는 상황이었던지라 아쉬웠을 듯. 2달이 넘는 재활을 거쳐 GCL서 몸을 풀고 7월 22일부터 Peoria에 합류, 짧은 기간 171 wRC+로 MWL을 박살낸 Beer와 달리 그냥저냥 아쉽지 않은 성적으로 마무리했다. 변명을 좀 해주자면 Baker는 Peoria 합류했을 당시 의사로부터 막 'clear for full acitivities' 통보 받은 상태였다 하니 100% 컨디션으로 뛴게 아니다.


몇가지 포인트

1. 실적: '부상만 없었다면' 또는 '운만 따라줬다면' 대학 최고 타자 타이틀은 결국 실적으로 증명하는 것이 전부 아닐까. Peoria 감독 Chris Swauger는 organization 전체를 통틀어 놓고 봐도 consistent hard hits 뽑아내는 능력은 Baker가 독보적이라고 아주 극찬했는데 거구의 덩치가 시원한 투런 날리는 동영상 하나 보고나서 그런가 묘하게 설득된다. 풀시즌 소화하며 얼마나 총알같은 타구들 날려대는지 한 번 눈으로 보자.


2. 운동신경: BA chat에서 재수 없으면 우타 Dan Vogelbach이 흘러 나왔다. 적지 않은 스카우트들은 Baker가 너무 굼뜨다며 1루 수비조차 회의적이었는데, 일단 팀은 서서히 몸을 끌어 올리면서 수비 및 루상에서 보여주는 모습이 나쁘지 않다고 여기는 모양. Swauger는 비슷한 체형의 통나무들과 다르다며 꽤 호평이었으나 이게 또 '덩치'에 비해 괜찮다와 '1루수' 또는 '평균적인 야구선수'로 괜찮다 사이엔 의외로 큰 간격이 존재하는지라. 마찬가지로 까봐야 알 일이다. 개인적으론 '너무 느리다, 하지만 1루 수비는 의외로 몸놀림이 그럭저럭 못봐줄 정도는 아니다'는 평가에 한표 던지겠다.


마무리

개인랭킹은 14위로 별 차이 없다. 뒤지다보니 7월 25일 exit velocity 111mph, 26일 108mph 찍힌걸 뒤늦게 확인. 수년 전 시작된 스카우팅 부서의 exit velocity에 대한 뜨거운 사랑 정말 눈물겹다. 아무튼 실적이다. 내 눈앞에 보일 숫자, 결과물이 곧 Luken Baker 그 자체다.


(주인장)

드랩 후 GCL 28타석에서 5할 타율을 찍고 바로 풀시즌으로 승격. Peoria에서도 288/359/417, 123 wRC+로 괜찮은 성적을 냈다. 실적이 부족한 유망주에게는 평소 박한 편이었으나, 프로 첫해에 풀시즌 리그에서 이정도 성적을 냈다는 점을 높게 평가했다. 대졸 타자에 대한 기본적인 기대치가 있기는 하지만, 아무나 A볼에서 곧바로 저렇게 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그것도 아직 몸이 완전히 회복된 상태가 아니었음을 감안하면 더더욱 그렇다.


프로필상 193cm, 120kg의 거구인데 사진과 영상으로 봐도 정말 커 보인다. 맷돼지를 LF에 넣는 “실험”도 했던 팀이지만 Baker는 그런 상상이 전혀 되지 않는다. 혹시라도 NL에 DH가 도입되면 혜택을 볼 것 같은 녀석이다.


기본적으로 선구안(대학 시절 109 BB : 93 K로 삼진보다 볼넷이 더 많았다)과 파워툴을 갖고 있다. 컨택 툴에는 의견이 다소 엇갈리는데 이건 “까 봐야 안다”에 가까운 듯. 주루나 수비는 기대하지 말자. 구단 관계자들이 덩치에 비해 몸놀림이 민첩하다느니 뭐 보기보다 애쓸레틱 하다느니 이런 드립을 치고 있고 앞으로도 계속 하겠지만 절대 속지 마시기 바란다. ㅎㅎ


올 시즌은 Palm Beach의 주전 1루수가 될 것 같은데, FSL과 RDS는 누구에게나 그렇듯이 아주 어려운 테스트가 될 것이다. 어쩌면 곧바로 Springfield로 보낼 가능성도 있다고 본다. RDS가 너무 가혹하기도 하거니와, Springfield 1루에 넣을 다른 유망주가 딱히 보이지도 않아서이다. 일단은 어디서 뛰더라도 건강하게 풀 시즌을 나는 것이 가장 중요하고, 그렇게 풀시즌을 뛸 수 있다면 성적은 어느 정도 따라오지 않을까. 대학 1학년 때만 해도 투타 겸업으로 엄청 날리던 전국구 유망주였지 않은가.


이 구단에 1루 유망주가 누가 있었나 생각해 보니, 맷돼지 이전에는 Mark Hamilton과 Mike Ferris가 있었다. 이들도 대학 시절 볼넷이 삼진보다 같거나(Hamilton) 더 많았고(Ferris), 파워와 히팅 툴로 주목받았던 유망주들이다. 그런데 Ferris는 프로 데뷔 후 컨택 능력에 심각한 문제를 드러내며 2할 언저리를 헤매다 4시즌 만에 방출되어 버렸고, Hamilton은 AAA까지는 그럭저럭 순항했으나 메이저 적응에 실패하고 Quad-A 선수로 몇 년을 떠돌다 은퇴하였다. 그러고 보면 맷돼지는 참 성공한 케이스이다.


이들과 중요한 차이가 하나 있는데, 맷돼지까지 포함해서 앞에서 언급한 1루 유망주들은 모두 좌타였다. Baker는 우타이다. Hamilton과 맷돼지를 외야로 돌려가면서 썼던 것은 주전이 안 되더라도 좌타 벤치 빅뱃으로의 가치가 있었기 때문이다. Baker는 어차피 외야에 내보낼 하드웨어도 아니거나와, 수비력과 상관없이 우타 1루수는 벤치 입성 가능성 자체가 없다. 빠따만으로 주전급이 되지 않으면 미래가 없다고 보면 된다. 이왕이면 Springfield로 직행해서 함 터져 주길 바란다. 우리도 Peter Alonso 같은 유망주 한 번 가져보자!!



(To Be Continued...)

Posted by FreeRedbird

이 포스팅은 올스타 게임 및 브레이크 기간 각종 트레이드/소식용 쓰레드 겸용입니다




20. Scott Hurst (CF)

DOB: 1996/3/25, Bats: L, Throws: R, Ht 5’ 10”, Wt 175

Became a Cardinal: 2017 드래프트 3라운드 지명, 계약금 $450K

Current: Peoria (A)

YTD Stats: (A) 216 PA, 295/361/411, 3 HR, 7 SB, 118 wRC+, 8.8 BB%, 19.0 K%, .353 BABIP

Stock: Steady


지난 포스팅에 쓴 첫 문장 그대로 가져온다. 겨울 유망주 리스트 코멘트에 체격, 스탠스, 입단 후 조금 더 짧게 잡기 시작한 배트 등을 감안할때 대학 주니어 시절과 비슷한 수준의 파워 발현은 힘들 것이라 적었는데, 결국 이쪽 길로 가는 듯 보인다. 작년 SC 성적과 비교해 5% 가량 늘어난 LD%, 비례하게 줄어든 FB%, 9% 가량 줄어든 Pull%, 역시 비례하게 늘어난 Oppo%는 이러한 변화를 약간이나마 뒷받침한다.


5% 가량 K%가 줄어들며 가장 큰 ?였던 swing&miss에 대한 걱정도 확실히 덜었고, swstr%도 8.6%로 깔끔, 4.0 P/PA 역시 리드오프 히터로서 맞춤이다. 좌완상대 OPS .642 찍으며 좌상바 모습을 보이는게 유일한 흠이지만 표본이 너무 적으니 A+, AA에서 더 지켜봐야할듯.


명성 그대로 강한 어깨 덕분에 50경기 어시스트 7개를 기록했다. BA발 소스에서 깔끔한 외야 수비 펼친다 끄적였으나 이게 RF인지 CF인지 확실치는 않다. 평균 이상의 CF 수비를 꾸준히 보여줄 수 있다면 쓸만한 리드오프 유망주로 발돋음 할 수 있을 것이다.


안타깝게도 6월 말부터 DL 등재.




19. Delvin Perez (SS)

DOB: 1998/11/24, Bats: R, Throws: R, Ht 6’ 3”, Wt 175

Became a Cardinal: 2016 드래프트 1라운드 지명, 계약금 $2.2M

Current: State College (A-)

YTD Stats: (A-) 93 PA, 284/376/346, 0 HR, 3 SB, 119 wRC+, 12.9 BB%, 18.3 K%, .359 BABIP

Stock: Steady


지난 리포트에 시큰둥하게 끄적였더니 금새 똑딱질 몰아치며 치고 올라왔다. GB%는 50% 초반, Pull%은 40%대로 내려오면서 더 욕하기도 민망해졌다. 뭐라 더 붙일 말이 없다. 일단 숏시즌에서라도 한 시즌 건강한 스탯 찍어주는 과정이 꼭 필요한지라. 어용은 어용답게 벌써부터 resurgence 어쩌고 떠들던데 다시 한번, 좋은 쪽이건 나쁜 쪽이건 시즌 끝나야 방향 나온다.


유격수로 20경기 소화하며 에러가 단 하나. 나이에 맞지 않게 꽤나 안정성을 과시 중이다. 참고로 같은 19 나이에 숏시즌 소화하던 비교대상 Oscar Mercado는 60경기 에러 33개. 외야로 공 보내는게 너무 힘들다는 혹평 와중에도 수비에 대한 평은 꾸준히 좋았는데, 올 겨울 Puerto Rico 대표팀 합류하여 Oquendo와 함께 뒹굴고 EST서 현장 스탶들과 특별 수비 훈련까지 빡씨게 소화한 보람이 있는 모양이다.




18. Elehuris Montero (3B)

DOB: 1998/8/17, Bats: R, Throws: R, Ht 6’ 3”, Wt 195

Became a Cardinal: 도미니카공화국 출신, international NDFA 계약(2014), 계약금 $300K

Current: Peoria (A)

YTD Stats: (A) 335 PA, 311/367/502, 11 HR, 1 SB, 143 wRC+, 6.9 BB%, 20.9 K%, .372 BABIP

Stock: Rising


5월 BB% 급갑했던걸 제외하면 놀라울 만큼 꾸준히 활약중이다. 24 LD%, 38% GB%, 38 FB% 양호하며, 작년에 비해 볼삼비가 3~4%씩 하락/증가하긴 했지만 풀시즌 진입을 감안하면 이 정도는 익스큐즈줘도 무방하다. 19살의 첫 풀시즌 안착임을 감안할시 100점 만점 줘도 무방하지 않을까. 요새 블게쥬니 한만두2세니 뭐니 혈통빨 괴물들이 설치고 있지만 불과 몇년 전만 하더라도 19살이 MWL서 wRC+ 150 찍으면 top100급 유망주였다.


다만 3루수로 485 IP 소화하며 에러 17개, 거의 3게임당 하나꼴로 에러를 저지르고 있다. 반복훈련을 통해 에러야 줄일 수 있겠지만 특유의 좁은 range 문제는 노력으로 해결할 방법이 없는 만큼 1루(또는 확률은 낮지만 외야) 전향은 시간문제.




17. Evan Mendoza (3B)

DOB: 1996/06/28, Bats: R, Throws: R, Ht 6’ 2”, Wt 200

Became a Cardinal: 2017 드래프트 11라운드 지명, 계약금 $150K

Current: Springfield (AA)

YTD Stats: (AA) 215 PA, 265/319/347, 2 HR, 1 SB, 80 wRC+, 5.6 BB%, 16.7 K%, .318 BABIP

               (A+) 162 PA, 349/394/456, 3 HR, 1 SB, 148 wRC+, 5.6 BB%, 16.7 K%, .412 BABIP

Stock: Steady


5월 말 AA 승격 이후 열심히 똑딱거리며 280~290 선을 단단히 지키던 Mendoza는 6월 말부터 슬금슬금 페이스 떨어지기 시작하더니 .250까지 떨어졌다. 지난 12, 13일 5안타 몰아치며 오푼이를 방어선 삼아 다시 올라오는 추세. 6월 초 Jimenez 코치와 함께 launch angle 수정 작업 중이라 말이 나왔었는데 6월 9일 이후 1달간 홈런도 없고 월말부터 컨택까지 무너진걸 보니 역효과만 난 듯 보인다.


수비 측면에선 soft hands + above average arm 호평인 반면 아무래도 3루 경력이 짧다보니 기본기와 first-step 쪽에서 부족함이 드러나는 것 같다. 작년 평가와 동일한데, 결국 시간이 해결해줄 문제 아닐련지.


믿을건 hit tool 하나다. 뭔 생각인지, 뭘 얼마나 뜯어고칠 심산인진 모르겠으나 메커닉 수정만으로 파워 향상 기대하긴 힘든 타입이다. 어느정도 3루 수비 기본기 장착하면 빠르게 내야 유틸리티 훈련 소화로 옮겨가는게 맞다.


AA에서 저 성적 찍고 있는데 왜 steady냐 따질 수 있으나 '2017년 드래프트 11라운더'임을 감안해야. 1라운더 지명자들 중에서도 과연 몇이나 AA 올라와 있나.




16. Dylan Carlson (OF)

DOB: 1998/10/23, Bats: S, Throws: R, Ht 6’ 3”, Wt 195

Became a Cardinal: 2016 드래프트 1라운드 지명, 계약금 $1.35M

Current: Palm Beach (A+)

YTD Stats: (A+) 253 PA, 256/349/381, 6 HR, 6 SB, 111 wRC+, 11.9 BB%, 18.6 K%, .295 BABIP

                  (A) 57 PA, 234/368/426, 2 HR, 2 SB, 123 wRC+, 12.3 BB%, 18.9 K%, .257 BABIP

Stock: Steady


잘 버티고 있다. jdzinn님께서 스윙을 썩 맘에 들어하지 않으시는걸 보니 문제가 없는 건 아닐테지만, 모두가 벌크업 예상하던 지난 겨울에도 벌크업의 ㅂ조차 시도하지 않은 녀석인 만큼, 올 봄 인터뷰에서 시즌 내내 일정한 플랜을 유지하는 것이 목표라 언급한 만큼, 당장 이번 시즌 뭔가 유의미한 변화를 목격하긴 힘들 것이다. FSL+RDS가 아닌 TL+Hammonds에서 턴어라운드를 꾀하는게 맞는 것 같기도 하고.


유망주 리포트에 뭐 어떤 스타일로 성장하게 될지 전혀 모르겠다 적은 만큼 기대치가 적어서 그런가 그저 이렇게 BB%, K% 유지하고 적당한 LD% (23%, 본인은 아주 어린 선수들의 K%와 LD%를 꽤 중요히 생각하는데 최소한 배치된 곳에서 자기 야구는 하고 있다는 증거라 믿기 때문이다)와 타율 유지하며 버티고 있는 것 만으로도 만족한다.


아버지 Jeff Carlson이 몇일 전 코치에서 은퇴, 자식들 경기보러 자주 다니겠다고 말했다. 얼마 전에도 스탠드에 앉아 있었다고. 마침 7월 6일, 7월의 첫 XBH 때린 이후 7경기에서 7 XBH 기록하며 7월 방망이 페이스 괜찮은데 약간이나마 영향이 있을지도 모르겠다.




15. Oscar Mercado (CF)

DOB: 1994/08/02, Bats: R, Throws: R, Ht 6’ 2”, Wt 175

Became a Cardinal: 2015년 드래프트 2라운드 지명, 계약금 $1.5M

Current: Memphis (AAA)

YTD Stats: (AAA) 371 PA, 288/359/415, 7 HR, 22 SB, 105 wRC+, 9.4 BB%, 14.6 K%, .325 BABIP

Stock: Rising


잠시나마 3/4/5 찍을때는 PCL의 Lorenzo Cain같더니만 역시 꿈이었다. 하지만 6% -> 9% BB% / 21% -> 14% K% / 3.66 -> 3.84 P/PA / 67% -> 73 SB%, AAA 올라와서도 유지 중인 건강한 22% LD% 등, 리드오프에 걸맞는 여러 스탯 발전이 확 눈에 띈다. 사실상 AFL서부터 주어진 과제만큼은 100점 만점에 90점 성적표 받은셈.


4th outfielder로는 이만한 조각이 또 없을 것이다.




14. Austin Gomber (LHSP)

DOB: 1993/11/23, Bats: L, Throws: L, Ht 6’ 5”, Wt 205

Became a Cardinal: 2014년 드래프트 4라운드 지명, 계약금 $374K

Current: Memphis(AAA)

YTD Stats: (MLB) 14.1 IP, 3.77 ERA, 4.73 FIP, 6.28 K/9, 5.02 BB/9, 0.63 HR/9, 27.0 GB%, .263 BABIP

                 (AAA) 63.1 IP, 3.69 ERA, 4.30 FIP, 9.95 K/9, 2.56 BB/9, 1.28 HR/9, 36.9 GB%, .324 BABIP

Stock: Steady


빅리그서 얼굴 보인 녀석들은 패스할 예정이다, 라이브로 경기 본게 손에 꼽는 본인보다 블로그 찾아오시는 분들이 두 눈으로 빈번히 지켜보셨을터다.


그래도 부랴부랴 영상 몇 개 찾아봤는데 curve 하난 훌륭하다. 불펜으로 몇 경기 나온 이후부턴 94~95mph 꾸준히 때리는 것도 끄덕끄덕. 결국 볼질에 더해 존에 쑤셔넣다 쳐맞고 또 쳐맞는 패턴인데 고질적 커맨드 난조 해결이 처음이자 마지막 과제로 보인다.


아, 섣부른 판단이지만 의외로 새가슴 기질이 있는 것 같기도 한데 라이브로 시청하신 분들은 어떻게 보시는지.




13. Randy Arozarena (OF)

DOB: 1995/2/28, Bats: R, Throws: R, Ht 5’ 11”, Wt 170

Became a Cardinal: 쿠바 출신, international NDFA 계약(2016), 계약금 $1.25M

Current: Springfield (AA)

YTD Stats: (AAA) 229 PA, 241/330/357, 4 HR, 11 SB, 83 wRC+, 7.9 BB%, 18.3 K%, .286 BABIP

                 (AA) 55 PA, 385/418/654, 4 HR, 5 SB, 187 wRC+, 3.6 BB%, 27.3 K%, .485 BABIP

Stock: Falling


이놈 분석은 애초에 할 생각이 없으니 던져버리고, 재미로 먹고 살던 놈인데 AAA 승격 이후 애매해졌다. 하기사 13% LD%, 54% GB%으로 보기 좋은 성적 나오긴 힘들지. 윈터리그 이후 결국 우다다 당겨치는 스타일로 정착한 것 같은데 직접 보질 않아서 확신은 못한다.


AA에서의 4 HR은 80% HR/FB 덕.


뭘 봐서 Futures Game 로스터에 포함된건지 모르겠다, 요새 다른 팀에도 중남미 인재가 없나?




12. Yairo Munoz (SS/UT)

DOB: 1993/3/2, Bats: R, Throws: R, Ht 6’ 1”, Wt 180

Became a Cardinal: 2017년 Stephen Piscotty 트레이드

Current: MLB

YTD Stats: (MLB) 165 PA, 285/339/417, 5 HR, 4 SB, 105 wRC+, 7.3 BB%, 24.2 K%, .3555 BABIP

                  (AAA) 100 PA, 287/330/436, 3 HR, 1 SB, 99 wRC+, 5.0 BB%, 18.0 K%, .329 BABIP

Stock: Steady


Munoz 치는거 3타석인가 봤다. 무슨 말을 할 수 있겠나? 빅리그 승격 후 인필드 플라이 비율이 3.7%에 불과한 것, hard hit% 39% 넘은 것, P/PA가 3.67로 마이너 커리어 하이보다 더 높은 것 정도 눈에 들어온다.


그나저나 아무리봐도 유격수는 그냥 '가능하다' 수준인데 언제까지 포지션에서 SS 먼저 써야되나.




11. Jose Adolis Garcia (OF)

DOB: 1994/07/18, Bats: R, Throws: R, Ht 6’ 2”, Wt 205

Became a Cardinal: 쿠바 출신, international NDFA 계약(2016), 계약금 $2.5M

Current: Memphis (AAA)

YTD Stats: (AAA) 278 PA, 229/343/346, 6 HR, 5 SB, 100 wRC+, 12.9 BB%, 25.5 K%, .301 BABIP

Stock: Falling


5월 OPS .437 찍으며 최악의 한 달을 보낸 뒤, 6월 1달 286/289/558로 반등. 203/249/348에서 236/268/428까지 꾸역꾸역 끌어 올렸는데 6월 28일부터 7월 3일까지 무안타 행진으로 말짱 도루묵됬다. 그리고 7월 10일 AAA 올스타전 이후 시작된 하반기 2경기 연속 멀티힛, 멀티 홈런 때리며 다시 한숨 돌리는 중.


free swinger라 볼삼비 어쩌고 따질 것도 없고 어떻게든 뚝딱뚝딱 잘도 맞추던 작년 모습 돌려내면 된다. 34%에서 46%로 12% 급등한 FB% 감안하면 분명 장타 욕심에 뭔가 바꾸려다 꼬인 모양. 하기사 요즘같은 때에 장타 욕심 안드는 놈이 x신이지. 좀 자세히 들여다보고 싶은데 아직 영어를 못해서 관련 기사 하나 없더라.


작년과 마찬가지로 좌투 상대 OPS .939로 훌륭하고, 63경기 어시스트를 무려 11개나 기록하며 팀 내 최고 강견을 과시하고 있다.




10. Max Schrock (2B)

DOB: 1994/10/12, Bats: L, Throws: R, Ht 5’ 8”, Wt 180

Became a Cardinal: 2017년 Stephen Piscotty 트레이드

Current: Memphis (AAA)

YTD Stats: (AAA) 331 PA, 273/315/355, 3 HR, 7 SB, 75 wRC+, 4.5 BB%, 7.6 K%, .285 BABIP

Stock: Falling


솔직히 많이 아쉽다. 전혀 발전이 없다, 아니 오히려 퇴보만 있을 뿐. 올해도 후반기 BB%를 비롯해 확 뛸지 어떨지 모르겠지만 도로아미 17년 전반기. 신경 많이 쓰겠다던 P/PA도 역시 도로아미 17년 전반기. 좁쌀만하던 ISO는 더 쪼그라들어 앤트맨 불러야 할 판이며 그나마 작년보다 꽤 적극적으로 뛰고 있지만 성공률은 시원찮다.


지금은 그냥 Breyvic Valera, 궁합 어쩌고 떠들던게 다 민망하다 이놈아.


Stephen Piscotty는 어머니를 가슴에 묻고 대략 한달 뒤인 6월부터 오늘까지 무려 298/363/557, 153 wRC+를 기록 중이다. 시즌 wRC+도 115로 Ozuna보다 훨씬 높다. 앞으로 4년간 AAV 약 7M에 쓸 수 있다는건 덤.


잘 좀 해라!




9. Andrew Knizner (C)

DOB: 1995/2/3, Bats: R, Throws: R, Ht 6’ 1”, Wt 200

Became a Cardinal: 2016년 드래프트 7라운드 지명, 계약금 $185K

Current: Springfield (AA)

YTD Stats: (AAA) 51 PA, 333/400/444, 0 HR, 0 SB, 127 wRC+, 7.8 BB%, 11.8 K%, .385 BABIP

                   (AA) 209 PA, 305/370/412, 3 HR, 0 SB, 112 wRC+, 8.1 BB%, 12.9 K%, .342 BABIP

Stock: Rising


임마도 예전 리포트 그대로 가져오면 될 것 같다.


6월 9일 AAA -> AA 복귀 후 73 PA, 288/333/379, 6.8% BB%, 15.1 K%, .327 BABIP, 92 wRC+로 한풀 꺽인 모양세. 똑딱질이 나쁘진 않지만 20경기서 XBH 꼴랑 4개다. AAA 성적 나쁘지 않았는데 Kelly 때문에(?) 어쩔수 없이 강등된지라 작년 Bader 케이스처럼 의욕저하일지도?


인터뷰 몇 개 찾아보니 "I think I have a very eficient swing ... make cinsistent contact and drive it into gaps" 등, 스스로를 아주 잘 알고 있다. Jimenez 타격코치도 plate discipline 등 여러가지 면에서 좋아졌고, 최근 extension 확장 작업 중이지만 결코 power guy는 아니라고 못 박았다. 언젠가 빅리그에 선을 보이더라도 많은 홈런에 대한 기대치는 미리 죽여두는게 좋다, 그런 놈이 아니니까.


Springfield 감독 양반은 빠따쪽으로는 걱정할 필요가 없으나 수비 면에서는 발전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blocking, pitch-calling 등, 나아지고 있는건 확실하지만 아직 갈 길이 구만리라는 평가. 45경기 선발 출장하여 31% CS% (10/32), 에러 2개, PB 5개.


불펜 포수인 Jamie Pogue가 Carson Kelly와 함께 여러모로 신경써주고 있다고 한다.


UPDATE: futures game 출장하여 2 PA, 2 K. Jorge Guzman의 99mph fastball에 헛스윙, Alex Wells의 91mph fastball에 루킹. 트윗 살짝 둘러봤는데 별다른 말 없다.




8. Jordan Hicks (RHRP)

DOB: 1994/12/29, Bats: R, Throws: R, Ht 6’ 2”, Wt 185

Became a Cardinal: 2015년 드래프트 3라운드 지명, 계약금 $600K

Current: MLB

YTD Stats: (MLB) 82 IP, 3.45 ERA, 3.54 FIP, 8.04 K/9, 4.60 BB/9, 0.19 HR/9, 60 GB%, .238 BABIP

Stock: Rising


개막전 부터 빅리그서 던져온 놈이니 PASS. Bud Norris의 갈굼(이 사건에서 MM이 Norris를 꽤 강하게 옹호한 것이 오너쉽의 심기를 건드렸다고 한다), 명감독의 혹사에서도 벗어나 얼마나 행복할련지. Hicks 성격상 호텔 방에 쭈그려 앉아 xx라도 빨았을 것이다.


스탯 처음 찾아보는데 GB%가 마이너에서와 같이 60% 찍고 있을줄이야. swstr% 10.2%가 찍히는데 slider 어느 정도 던지기 시작한 6월 12일부터 짜르면 14.2%로 껑충 뛴다. 같은 기간 방어율도 6.43으로 뛴게 함정이지만 그렇게 굴렸는데 슬슬 피로감을 느낄때도 됬다.




7. Dakota Hudson (RHSP)

DOB: 1994/9/15, Bats: R, Throws: R, Ht 6’ 5”, Wt 215

Became a Cardinal: 2016년 드래프트 1라운드 지명, 계약금 $2M

Current: Memphis (AAA)

YTD Stats: (AAA) 104.1 IP, 2.42 ERA, 3.65 FIP, 6.81 K/9, 3.11 BB/9, 0.09 HR/9, 57.6 GB%, BABIP .312

Stock: Steady


위는 2017년 AA 성적, 아래는 2018 올해 오늘까지 성적이다.



 ERA

FIP

K/9

BB/9

HR/9

GB%

BABIP

 2017

2.53

 3.64

 6.08

 2.68

0.39

 57.6

 296

 2018

2.42

 3.65

 6.81

 3.11

0.09

 57.6

 312


스탯이 어떻건 본인은 control도 좋아졌고 breaking ball도 한층 예리해졌다며 자화자찬인데 글쎄, 그냥 Hudson이 Hudson하고 있다.


하나 더. 임마는 7월 8일 전까지 16경기 선발로 나와 전 경기 최소 5이닝 이상 던졌으며, 7월 3일 6이닝 4실점, 5월 31일 5.2 이닝 4실점, 이렇게 2번을 제외한 나머지 14경기를 모두 3실점 이하로 막았다. Hudson이 Hudson하고 있는 것이다. 물론 0.09 HR/9은 놀라운데, Memphis가 속한 지구는 PCL치고 투수친화적 구장들이 몰려있긴 하나 Albuquerque, Colorado, El Paso에서 도합 4경기 선발 출장 단 하나의 홈런도 허용하지 않은 것은 분명 인정받아야 할 성적이다.


몸이 버텨준다는 가정 하에, 개인적으로 불펜 돌리기엔 좀 아깝다고 생각한다.


아, 5월에 아들을 낳아서 벌써 아빠가 되었다.


UPDATE: futures game 출전, 1 IP 1 K. fastball 95~97, T 98, cutter 91~93, slider 86~87.

- Craig Goldstein(BP): Pumping 96-98 with a handsome cutter

- Jason Woodell(P1500): SL is nasty, sharp 2 plane tilt, throw it with confidence, big time out pitch

- Kyle Glaser(BA): Slider is some kind of nasty, can't do anything but swing over it or hit it on the ground




6. Harrison Bader (OF)

DOB: 1994/6/3, Bats: R, Throws: R, Ht 6’ 0”, Wt 195

Became a Cardinal: 2015년 드래프트 3라운드 지명, 계약금 $400K

Current: MLB

YTD Stats: (MLB) 203 PA, 268/337/410, 6 HR, 9 SB, 104 wRC+, 7.4 BB%, 28.6 K%, .361 BABIP

Stock: Rising


빅리그서 1달 넘긴 선수들도 PASS. Schildt가 감독자리 앉은게 득이될지 실이될지 잘 모르겠다. Bader를 잘 아는 양반이지만 반대로 프런트와 쿵짝이 잘 맞는, 아니 사실상 프런트나 다름없는 양반인지라 일단 Fowler를 어떻게든 살리려 기회를 살짝 몰아주지 않을까 싶은데. 이 시점에서 Fowler도 어느정도는 살아날 것 같고. 하필 햄스트링에, 발목에 Bader 녀석 몸도 시원찮아졌다.


스캠서 Pham과 누가 더 빠른게 내기 어쩌고 떠들던 기억이 난다. 스탯 캐스트 sprint speed 자료에 따르면 Pham은 1초에 28.6ft로 483명 중 73위, Bader는 무려 30ft로 전체 6위.


겨울 Fowler를 어떻게든 치우고 한 자리 맡겨보는게 최선책일텐데 과연 Leake에 이어 Fowler까지 도합 15~20m에 달할 dead money를 구단주 영감이 용인해줄련지.




5. Ryan Helsley (RHSP)

DOB: 1994/7/18, Bats: R, Throws: R, Ht 6’ 2”, Wt 205

Became a Cardinal: 2015년 드래프트 5라운드 지명, 계약금 $225K

Current: Memphis (AAA)

YTD Stats: (AAA) 26.2 IP, 3.72 ERA, 3.21 FIP, 11.48 K/9, 3.04 BB/9, 0.68 HR/9, 36.1 GB%, .262 BABIP

                   (AA) 41 IP, 4.39 ERA, 4.61 FIP, 9.66 K/9, 4.39 BB/9, 1.10 HR/9, 46.6 GB%, .243 BABIP

Stock: Falling


시즌 초반 3경기서 구속도 'MAX' 95~96mph에 그치고 답지 않게 볼질만 하며 얻어 터지더니, 이후 4월 17일~5월 말 8 경기에서 52.1 IP, 11.02 K/9, 2.92 BB/9, 0.34 HR/9, 2.73 FIP, 2.41 ERA 기록하며 자기 모습으로 돌아왔다. 심지어 swstr%이 무려 18.5% 찍히기까지. 하지만 6월 첫 등판서 2.2 IP + 4 BB, 두번째 등판서도 고작 3 IP 던지고 내려가더니 shoulder fatigue로 DL 등재.


시즌 초 구속저하 후 (회복 여부를 떠나) 어깨 통증이라, 느낌이 쌔하지만 fatigue면 structural damage는 배제해도 된다. 이후 사장 나으리는 인터뷰에서 크게 걱정할 문제는 아니고 귀한 몸이다보니 그저 조심스레 다루는 것이라 떠들었다.


복귀 시점 불분명이라 falling.




4. Tyler O'Neill (OF)

DOB: 1995/6/22, Bats: R, Throws: R, Ht 5’ 11”, Wt 210

Became a Cardinal: 2017년 Marco Gonzales 트레이드

Current: MLB (DL)

YTD Stats: (MLB) 47 PA, 227/255/455, 3 HR, 0 SB, 87 wRC+, 2.1 BB%, 42.6 K%, .318 BABIP

                  (AAA) 208 PA, 304/365/663, 19 HR, 3 SB, 155 wRC+, 8.7 BB%, 24.5 K%, .314 BABIP

Stock: Steady


PASS. 엊그제부로 AAA서 rehab 시작했으며 계속 눌러 앉을 것으로 보인다.


이상할 만큼 진부한 인터뷰 몇 개 빼곤 별다른 소식이 없다.


O'Neill이 Grichuk 2.0에 그친다면 Gonzo, Piscotty, Ozuna, Grichuk 트레이드 전부 다 망하겠구나.




3. Carson Kelly (C)

DOB: 1994/7/14, Bats: R, Throws: R, Ht 6’ 2”, Wt 220

Became a Cardinal: 2012년 드래프트 1라운드 지명, 계약금 $1.6M

Current: Memphis (AAA)

YTD Stats: (MLB) 29 PA, 080/148/080, 0 HR, 0 SB, -34 wRC+, 3.4 BB%, 20.7 K%, .105 BABIP

                  (AAA) 199 PA, 295/377/451, 5 HR, 0 SB, 116 wRC+, 11.1 BB%, 11.1 K%, .311 BABIP

Stock: Falling


시즌 초반 갈피를 못잡더니 6월 OPS .938, 최근 10경기 타율 365로 뜨겁다. 6월 이후만 계산하면 104 PA, 330/394/505, 3 HR, 9.6 BB%, 7.7 K%, 132 wRC+. 이래놓고 올라오면 막내 여동생이 바게트 휘두르는 스윙으로 고개를 가로젓게 하는데 과연 올 9월엔 어떨련지.


얼마되지 않는 샘플이지만 전반기 좌완 상대 OPS 1.075를 찍었다, 작년에도 918.




2. Jack Flaherty (RHSP)

DOB: 1995/10/15, Bats: R, Throws: R, Ht 6’ 4”, Wt 205

Became a Cardinal: 2014년 드래프트 1라운드 지명, 계약금 $1.8M

Current: MLB

YTD Stats: (MLB) 75 IP, 3.24 ERA, 3.75 FIP, 10.44 K/9, 2.88 BB/9, 1.20 HR/9, 44.7 GB%, .274 BABIP

                  (AAA) 31.2 IP, 2.27 ERA, 2.95 FIP, 11.65 K/9, 1.99 BB/9, 0.57 HR/9, 44.6 GB%, .269 BABIP

Stock: Rising


2년 전까지만 해도 Flaherty가 두자리수 K/9, 12.4 swstr% 찍고 있을 거라곤 생각도 못했는데. 5월까지 91~92 멤돌던 평속도 93mph으로 고정되기 시작.


Flaherty는 본인이 뭐라 궁시렁 거리는 것 보다 많이 지켜본 분들이 훨씬 정확할듯, 리플 부탁드린다.




1. Alex Reyes (RHSP)

DOB: 1994/8/29, Bats: R, Throws: R, Ht 6’ 3”, Wt 185

Became a Cardinal: 도미니카공화국 출신, international NDFA 계약(2015), 계약금 $950K

Current: MLB (DL)

YTD Stats: (MLB) 4 IP, 0.00 ERA, 4.39 FIP, 4.50 K/9, 4.50 BB/9, 0.00 HR/9, 40.0 GB%, .300 BABIP

                  (AAA) 7 IP, 0.00 ERA, 0.49 FIP, 16.71 K/9, 1.29 BB/9, 0.00 HR/9, 25.0 GB%, .111 BABIP

                   (AA) 7.2 IP, 0.00 ERA, 1.35 FIP, 15.26 K/9, 3.52 BB/9, 0.00 HR/9, 22.2 GB%, .100 BABIP

                  (A+) 3.1 IP, 0.00 ERA, 0.72 FIP, 16.20 K/9, 2.70 BB/9, 0.00 HR/9, 25.0 GB%, .500 BABIP

                    (A) 5 IP, 0.00 ERA, -0.02 FIP, 21.60 K/9, 3.60 BB/9, 0.00 HR/9, 50.0 GB%, .250 BABIP

Stock: Falling


나훈아, 조용필도 아니고 뭔 마이너 전국 투어를 해서 스탯 정리하기 짜증. 암만 의미 없는 마이너 스탯이라지만 TJS 복귀 후 위와 같은 스탯은 분명 대단히 긍정적이었다. 더이상 그 누구도 CMART을 true ace로 성장할거라 기대하지 않는 만큼, 실낱같은 희망은 Reyes에게 걸어보기로 한다. 인터뷰 보니 다시 마음 추스린 걸로 보인다. 좌절감이 사나이를 키우는 것이다.


냉정히 2년을 통으로 까먹게 생겼는데 falling 안 붙일 수는 없더라.


Posted by skip55


경기도 지고 Ozuna는 삽질도 모자라 쳐 자느라 늦어 짜증 만빵인 여러분께 효 콘서트를 선물한다. 기분이 좋아질 것이다, 당신이 남자라면.


기분이 좋아지셨다면 밑에 야구 이야기 따위는 안 읽으셔도 좋다.




Memphis Redbirds


0. 두 눈으로 생생하게 목격중인 Tyler O'Neill, 등판 후 1시간도 지나지 않아 우르르 기사 쏟아져 나오는 Alex Reyes는 딱히 다룰 필요성을 못 느껴 생략.


1. 5월 17일 Steve Baron이 빅리그 콜업되어 Andrew Knizner가 올라왔고, 18일 Tyler O'Neill과 Yairo Munoz가 빅리그 재승격된 이후 Randy Arozarena, Ramon Urias, Hector Mendoza가 올라왔다. 21일에는 Ryan Helsley까지 합류했다. Carson Kelly의 부상이 심하진 않기에 Knizner는 맛만 보고 다시 내려갈듯 하나 이리봐도 저리봐도 더 이상 AA에 머물 이유가 없는 놈이다. 주가가 더 내려가기 전에 Kelly를 잘 팔아야 할텐데, 안되겠지.


2. 4월 .326에서 5월 14일 .277까지 쭈욱 내리막 길을 걷던 Oscar Mercado의 타율은 최근 5경기 10안타를 몰아치며 22일 현재 .318로 반등했다. 다만 4월 9 SB로 나가면 뛰던 녀석이 5월 오늘까지 1 SB에 그치고 있는데 아마 하체 어느 부분에 작은 부상을 안고 뛰는듯. 9.1% BB%, 12.7 K%(작년의 21.4%에 비해 장족의 발전으로 AFL서부터 중점적으로 노력해온 결실이다)의 예쁜 비율에 P/PA도 3.61에서 3.91로 껑충 뛰었다. 이상적인 리드오프 히터 스타일로 진화중이다.


3. Mercado와 반대로 Max Schrock은 최근 10경기 .195로 좋지 않은데, 설상가상 특유의 공격성을 억제하지 못하면서 15경기 연속 무볼넷을 기록 중이다. 작년 봄에도 똑같은 흐름이었던지라 더 아쉽다. 많은 홈런과 도루를 기대하기 힘든 똑딱이에겐 좋은 BB%(가 아니라면 복사기처럼 몸으로 때우던지)가 필수다. Budaska 영감을 믿어볼 수 밖에 없나.


4. AA서 선구안이 뭔데 걍 때려 죽여 모드였던 Arozarena는 올라오자마자 신중히 공을 보고 있다. 단언컨데 누구든 Arozarena를 확신에 찬 어조로 끄적인다면 그 양반은 사기꾼이다.


5. 더이상 아무도 신경쓰지 않는 Patrick Wisdom은 22일 기준 301/362/493을 찍고 있다. 5월 들어 352/403/577, 9 XBH. 데뷔 후 처음으로 BABIP(376)빨 본다 생각할 수도 있지만 LD%가 답지않게 무려 28%다. WWU에서 말은 의연하게 해도 꽤 풀이 죽은 모습이었는데, 잘해서 언젠가 크보에서 볼 수 있었으면 한다.


6. Gomber는 커리어 최고의 K/9(10.47)를 기록중이고 BB%도 정상이지만 이상하리만큼 hittable한 모습. 고질적인 command 문제일 수도 있고, 커리어 평균을 훌쩍 넘은 BABIP의 희생양일수도 있다. 깊이 봐도 별다른 세부스탯 변화는 안보인다. 홈런이야 예전부터 아차하면 쳐맞는 세금이었으니. 아, 늘어난 K/9의 일부는 지난 봄 Maddux 코치가 curve 그립을 살짝 손봐준 영향일지도 모르겠다. 본인 왈, 원래 쓸만했지만 더 역동적인 curve를 던질 수 있게 되었다나 뭐라나.


7. PDL도 마찬가지로 삼진 엄청(11.48 K/9) 잡는다. 최근 들어 control이 좀 잡히고 있는 모양이지만 오늘까지 4.43 BB/9에 대학 시절부터 자랑하던 GB%가 거진 반토막(30.8 GB%)나고, 이닝 당 투구수도 19개를 넘어서는 등, 단순한 11.48 K/9 + 2.76 ERA 프로필에 비해 여러가지로 좀 불안정한 모습이다. 기사 하나쯤 보고 싶은데 없더라.




Springfield Cardinals


1. Waino가 AA에서 재활 등판시 자기 공을 받았던 Andrew Knizner에 대해 좋은 말을 늘어놓았다. 이 양반은 좋은 말밖에 못하기 때문에 딱히 큰 의미없지만 그래도 붙여넣어 본다.


“I’m very impressed with Kiz,” 


“I think he is going to be a superstar. One of the benchmarks I always have is does the catcher push the ball down that is on the knees or does he bring it up? You see Yadier with those low pitches that are borderline strikes. He gets them because he receives it very softly. Knizner did that.”


AA에서 333/412/467, 2 HR, 9.2 BB%, 9.2 K%, 137 wRC+ 찍고 승격한 Knizner는 타격코치 Jobel Jimenez에게 공을 돌렸다. 특히 상대투수 분석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는 전언이다.


2. 74 PA, 369/425/569, 3 HR, 8.1 BB%, 16.2 K%, 163 wRC+로 작년 멕시칸 리그 성적과 놀라울 만큼 흡사한 성적을 기록중이던 Ramon Urias.


Urias는 2010년 Rangers와 첫 프로 계약을 맺었는데, 당시 알려진 프로필은 average future glove, above-average arm, potential above-average speed, weak bat 정도. 프로필답게 2년간 평범한 성적 기록한 뒤 고향으로 돌아갔다. 이후 앞서 언급한대로 2015년 21살 나이에 351/410/496을 찍으며 breakout했지만 고도 2000피트에 위치한 Mexico City 홈구장 특성상 이 스탯을 곧이 곧대로 받아들이는 사람은 없었다. 그러나 2017년, 340/433/577, 19 HR, 8.9 BB%, 16.3 K%, 162 wRC+로 리그를 확실히 씹어먹으며 여기까지 온 것. 팀은 여타 라틴 유망주들처럼 수년간 팔로잉한 케이스가 아니라 15년 breakout 이후 슬쩍 쳐다보고, 지난 시즌 한층 더 발전된 모습을 보이자 (이거 물건이다 싶어) 빠르게 계약을 추진한 레어 케이스라 밝혔다.


개막 이후 멕시코에선 흔히 볼 수 없었던 mid to high 90s에 적응 중이라 밝혔지만 성적보면 이미 100% 적응했다. 본인은 SS가 가장 편하다는데, 팀은 2루가 최적 포지션이라 여기고 있다는듯.


3. 22일 현재 Texas League 홈런 1위가 누군지 아시는가. Victor Roache다. 168 PA, 269/321/590, 14 HR, 6.0 BB%, 26.8 K%, 131 wRC+. 91년생으로 그풍기와 동갑인데 꼴랑 AA 홈런왕 따위 해봐야 큰 의미 없겠지만 2012 1라픽 지명(대학 소포모어 시절 홈런 30개 때려 Division I  통합 홈런왕 먹었다) 이후 이 정도 활약은 처음이다. 조금이라도 터진걸까?


드랩 직후 1~2년 가능성만 보인 뒤 부진에 부진을 거듭하다 작년 봄 raw power에 흥미를 느끼고 고쳐 써보려는 Dodgers에 팔려갔는데, 안타깝게도 교정작업이 본인에겐 혼란만 초래했던 모양. 이후 MILB FA로 풀려 Tigers와 우리를 놓고 고민하다 좀 더 성의(?)를 보인 이쪽과 사인했다는 이야기가 전해진다.


아무튼 반전의 비결은 Hammonds Field(홈 홈런 10개 vs 원정 4개)일수도 있지만, Springfield 감독 양반은 launch angle 수정과 무엇보다 스윙을 짧게 교정하는 작업이 성공했기 때문이라 떠들었다. Jobel Jimenez의 이름은 여기서도 튀어나오더라. 빅리그엔 '메2'를 배치하고 AAA와 AA에 화타를 두고 있다면 참 기가 막힐 일. 실제로 그동안 바닥찍고 올라오는 선수들 입에서 '메2'가 거론된 적이 있던가.


1라운드 지명자가 고생을 많이해서인지 인터뷰를 무슨 스님처럼 한다, 역시 올해를 계기로 언젠가 한국에서 봤으면 싶다.


4. 113 PA, 364/434/545, 4 HR, 9.7 BB%, 6.2 K%, 162 wRC+에 건실한 1루 수비로 아주 인상적인 활약 중이었던 John Nogowski는 hand injury로 5월 6일 이후 쭉 결장중이다. HBP도 아니고 경기 끝까지 소화한지라 어떤 경위인지 모르겠다. 언제 돌아올 수 있을지도 전혀 정보가 없다.


5. 한때 Angels 최고 투수 유망주 중 하나였던 Chris Ellis는 여기까지 건너와 무려 4년째 AA 재수 중이다. 시즌 초반 릴리버로 전향해 9.2 IP, 3 H, 1/11 BB/K, 0.93 ERA 완벽투를 선보이며 제 2의 Mike Mayers 어쩌고 말도 들었는데(둘이 Ole Miss 동문이기도 하다) 프런트가 미x건지(감독은 I think his home is in the bullpen라고 떠들었으니 아닐 것이다) 뜬금 다시 선발로 돌리며 시간이 흐를수록 신나게 얻어터지는 중. 뭐하는건지 모르겠다.


6. 2016 international signing 마무리를 장식(...)했던 Hector Mendoza도 AA 불펜에 앉아있다. 지극히 평범한 성적이다. 16.2 IP, 7.56 K/9, 3.78 BB/9, 0.54 HR/9, 41.5 GB%, 1.62 ERA, 3.99 FIP. 88-93mph, good changeup, average(or below average) command. 뭘 보고 웃어야 할지. 그래도 계약 당시 오퍼한 타팀들이 Astros, Redsox, Dodgers, A's, Giants더라. SF는 몰라도 나머지 팀들은 제법 똘똘하기로 소문난 집단들이니 뭐가 있을지도 모르겠다.


7. Connor Greene은 구속이 95-98mph선에서 꾸준히 유지되는듯 하고, 짧은 인터뷰 보니 command가 조금은 나아진듯 싶다. 답이 없어 보이던 Jake Woodford는 13일 6IP, 0R, 1/5 BB/K, 18일 7IP, 3R, 3/7 BB/K로 한숨 돌리는 중. 그밖에 Connor Jones being Connor Jones고 Sam Tewes는 벌써부터 뻗어서 EST서 재활 중이다. 2~3주 안에 복귀한다니 부상이 그리 크진 않았나보다.


8. Lane Thomas는 짜게 식었다. 5월 152/313/258, 2 HR, 6 SB, 15/19 BB/K. 다 올라가고 드러눕고 현재 이 팀에서 가장 핫한 타자는 Edmundo Sosa다. 최근 5경기 11안타, 2홈런, 7타점. 덕분에 시즌 스탯도 272/308/443까지 끌어올렸다.


9. 5월 5일부로 Darren Seferina가 방출되었다. 작년 성적 나쁘지 않았기에 Memphis 밥까진 먹게될 줄 알았것만 세상이 이리 험하다. 부상으로 느려진 스피드가 결정적이지 않았으려나 싶다. 또한 5월 15일에는 포수 Jesse Jenner가 은퇴를 선언했다. 행운을 빈다.




Palm Beach Cardinals


1. Evan Mendoza가 162 PA, 349/394/456, 3 HR, 5.6 BB%, 16.7 K%, .412 BABIP, 149 wrc+ 찍고 몇일 전 AA로 승격했다. 성적에서도 드러나지만 Oppo%가 39.5%에 달하고 FB%는 32% 선인 천상 똑딱이. BABIP이야 늘 4할 뚫진 못하더라도 이런 스타일들은 원래 다 높으니까. BB%가 좀 낮은데 P/PA는 3.98로 상당히 높게 찍힌다. 경험 좀 쌓이면 자연스레 늘어날 것이다. SS 전환 시도는 완전히 폐기된건지?


2. 간만에 FSL서 20+ HR 까는 놈이 나오는가 살짝 기대하게 만들었던 Andy Young은 4월 24일 이후로 홈런이 없다. 5월 성적도 228/318/263. RDS가 이런 곳이다. Dylan Carlson은 plate discipline (14.5 BB% / 17.1 K%) 하나로 꾸역꾸역 버티고 있고, MWL의 왕자였던 Juan Yepez는 FSL과 RDS에게 사정없이 쳐맞고(128/150/308) 혼수상태에 빠졌다.


Mason Katz라는 이름을 이제 누가 기억이나 할라나 모르겠지만 금마가 PB있을때 "내가 지금껏 야구한 곳 중에서 RDS가 제일 x같다."라고 투덜거리던 기억이 난다. Soto나 블게쥬 같은 0.1% 재능이면 모를까 RDS는 답이 없다.


3. Ronnie Williams가 얼마 전 쥐도새도 모르게 TJS를 받았다.




Peoria Chiefs


1. Elehuris Montero는 4월만큼은 아니지만 아주 잘 버티고 있다. 5월 329/360/486. 다만 3루수로 26경기(215IP), 11 에러 수치에서 드러나듯 수비는 도무지 답이 없어 보인다. 말도 안되게 느린 놈을 외야로 돌릴 순 없으니 결국 jdzinn 예측대로 1루밖에 없겠다.


2. 이전 포스팅에서 두 포수 놈들이 기대/걱정이라 끄적였는데 꽤 잘 버티고 있다.


JROD 93 PA, 273/301/523, 6 HR, 4.3 BB%, 20.4 K%, .281 BABIP, 120 wRC+. 8.8 LD%, 44% GB%, 47% FB%로 담장 뻥뻥 넘기는데 집중하는게 지난 2년간과는 꽤 다른 모습. 표본이 적으니 어떤 변화일지 아닐지는 지켜봐야지. Dennis Ortega 역시 77 PA, 323/416/415, 1 HR, 5 SB(?), 14.3 BB%, 15.6 K%, .377 BABIP, 139 wrC+로 괜찮다. 최근 10경기서 .390 기록 중. 특히 마이너 포수들 모두 30% 언저리 CS%에서 노는데 홀로 17번 도루 시도 중 9개를 잡아내며 53%를 자랑하고 있다. 역시 수비는 Ortega가 최고인듯. 누가봐도 빅리그에선 홈런 하나 치기 힘든 스윙인지라 얼마나 건실히 똑딱거릴 수 있느냐가 문제다. 잘하고 있다.


3. Scott Hurst도 not bad. 94 PA, 289/362/373, 1 HR, 3 SB, .359 BABIP, 110 wRC+. 단언은 이르지만 예전 유망주 리포트에 끄적였던 것 처럼 홈런파워는 기대하기 힘들다. 스윙도 작년과 별반 차이 없어 보인다. 팀에서도 아는지 주로 1번에 배치시키고 있다.


4. 투수는 정말 답이 없다. Oviedo, Seijas 세트와 sleeper라던 Winston Nicasio 모두 한 경기만 더 삽질하면 BB가 K를 따라잡을 기세다. 작년 드래프티들인 Jake Walsh와 Evan Guilory가 잘 하고 있기 한데 전자는 나이가 나이인지라 하이 마이너 검증이 필요하고 후자는 똥볼러라 노답. 괜히 투수가 없다 노래를 부르는게 아니다. Hudson, Gomber, Helsley 등 이후 세대는 존재하지 않는다.


Update: 어제 Seijas가 6.1IP, 0R, 2/5 BB/K로 호흡기를 달았다.




EST 


1. Donivan Williams의 주 포지션이 3루에서 2루로 바뀐다. 잠시나마 배트 야무지게 휘두르던 Leandro Cedeno도 외야(LF) 훈련 중이라는데 겸업인지 완전 전환인지는 모르겠다. 작년 포수에서 1루로, 올해 다시 좌익으로 변신.


2. 욕부터 나올 사람들이 있을 것이다. Delvin Perez가 4월 말인가 5월 초에 집에 갔다고 한다. 이유는 밝혀지지 않았다, 부상은 아니다. 징계 아니면 집안 사정 정도로 추측된다. 트위터도 삭제해서 더 알아볼 길이 없다. 사정을 모르는지라 섣불리 떠들 순 없지만 참, 웃음 밖에 안나온다.


3. 드랩 프리뷰는 6월 초 올릴 것이다. 간단한(의욕이 없다, 본인도 사람인데 Holland를 보며, Holland가 날려버린 2라픽과 1m을 떠올리면 짜증이 @$ㅆ%%@#뇧구ㅏ노%ㅇ@ㅕ@18) 프리뷰 겸 쓰레드로 쓰일 예정이다.

Posted by skip55

올해의 유망주 리스트, 20위부터 공개한다.



20. Scott Hurst (CF)

DOB: 1996/3/25, Bats: L, Throws: R, Ht 5’ 10”, Wt 175

Became a Cardinal: 2017년 드래프트 3라운드 지명, 계약금 $450K

2017 Teams: State College(A-)

Individual Rankings: jdzinn 16, lecter 19, skip 22, yuhars 20, 주인장 NR

Pre-2017 Ranking: N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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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dzinn)

Outlook: 부상, 부진으로 소포모어 시즌까지 폭망. 건강을 회복하고 어프로치를 개선하며 주니어 시즌에 폭발. 드랩 150~200위권으로 평가받았으나 언더슬랏으로 전체 94번 픽에 지명. 체력이 바닥난 9월 15타석 폭망만 아니었으면 시즌 스탯은 훨씬 예쁘게 뽑혔을 것이다. 


Contact/Patience: 빠른 bat speed, 준수한 밸런스의 깔끔한 스윙이 강점. 공도 제법 볼 줄 알아 Flores의 스카우팅 철학과 잘 어울린다. 하지만 소포모어 시즌까지 대학 리그, 케이프코드를 가리지 않고 폭망하여 트랙레코드를 신뢰할 수 없다. 파워히터가 아님에도 24%에 이르는 K%에서 리스크가 잘 드러난다. 표본이 쌓이기 전까진 미래를 예측하기 어려운 툴. 40/55


Power: 하드웨어의 한계는 명확하다. 소포모어 시즌까지(케이프코드 포함) 364타수 1홈런으로 사실상 노파워. 그러나 소프트웨어를 덧붙이면 얘기가 다르다. 적절한 발사각만 실리면 밀어서도 충분히 펜스를 넘기는 스윙. 굳이 4홈런 경기를 끌어오지 않더라도 여러모로 Scooter Gennett을 연상시킨다. 전체적으로 .150 ISO 내외의 갭투갭 어프로치가 적절한데 K% 이슈가 있으므로 컨택과 연동될 것. 게임파워 자체는 의외로 안정적일 수 있다. 40/55


Speed: 60 등급으로 알려져 있으나 게임스피드는 그에 미치지 못할 것. 커리어 스탯을 모두 펼쳐 봐도 내야안타와 도루가 게임플랜에 적용된 흔적이 전무하다. 싱글을 더블로 만든 사례도 미미하므로 트리플, 팀 주루, 수비에 제한 적용되는 툴일 가능성이 높다. 55/55


Glove/Arm: Bader처럼 온몸을 불사르는 타입으로 중견수 자리를 잘 지켜낼 것으로 보인다. 일단은 중립적 관점에서 50/60으로 레이팅. 좌타우투로 한때 99마일을 뿌릴 정도였다는데 이 또한 당분간 중립적 관점을 유지한다. 60/60


Overall: 1라운더 같은 3라운더를 뽑아야 했던 Cardinals에게 가장 합리적인 전략은 미끄러진 네임드를 잡는 것이었다. 하지만 팀은 스카우팅에 의존한 오버픽으로 슬랏머니까지 아끼는 방법을 선택했다. 듣보를 잘못 뽑으면 자린고비 소리 듣기 딱 좋은 전략이었는데 개인적으론 마음에 든다. 이놈에겐 포텐이 있다. 적어도 실적 있고 툴은 없던 Plummer나 둘 중 하나라도 있는지 모르겠던 Denton, 야구 역사상 처음으로 이력서 보고 뽑은 Ramsey에 비하면 좋은 픽이다. 


Hurst는 Bader와 Ramsey를 짬뽕시킨 타입인데 운동능력과 어깨 때문에 툴 자체는 저들보다 좋다. 다만 브레이크아웃을 증명하기 위해 누적해야 하는 샘플사이즈가 크다. 실적이 부족하고 컨시를 보여준 적이 없는 데다 컨택 이슈가 있기 때문. 일단 프로 데뷔 성적은 15타수 무안타 10삼진의 9월을 제거하면 3할, 9.7 BB%, 21 K%의 한결 보기 좋은 숫자가 찍힌다. 바꿔 말하면 업사이드나 다운사이드나 변동폭이 크다는 뜻. 실적이다, 실적. 


Projection: Alejandro De Aza, Austin Jackson, Odubel Herrera 


(lecter)

- 그간의 평가와 비교하여 3라운드에서 비교적 일찍 뽑힌 Hurst는, 비록 실링이 높다고 평가되지는 않으나 타격/수비/주루 등의 다방면에서 인상적인 활약을 펼치며 성공적인 State College 데뷔 시즌을 치렀다. 익숙하지 않은 선수라 19위에 랭크 시켰으나, 2018년에도 유사한 성적을 기록한다면 순위 급상승의 가능성이 있는 선수.


- Hurst는 사이즈가 작으므로, 컨택트 능력을 향상시키고 운동 능력에 의존하여 수비/주루를 좀 더 세련되게 가다듬을 필요가 있다. 특히 최소 50 등급의 중견수 수비는 필수라 보이며, 이게 가능하면 4-5번째 외야수는 가능할 것이나, 그렇지 않으면 잘 되어야 AAAA 선수로 남을 것이다. State College에서 24%의 K%는 조금 위험하긴 하나, 대학에서는 그 정도는 아니었고 어차피 풀 시즌 까봐야 알기 때문에 무시하였다.


- Peoria에서 풀 시즌 데뷔를 할 것이고, 상위 레벨로 근접할 때쯤에는 지금 AA~Major 단계에 발생한 외야수 적체도 어떤 식으로든 해소될 것이다. 아니면 본인이 정말 잘하면 본인 자신이 트레이드 매물로 사용되어 다른 팀에서 기회를 받을 수도 있을 것이다. 기본적으로 skip님이 말씀하신 대로 James RamseyHarrison Bader의 조합(Ramsey에 보다 가까운)으로 Projection하는 것이 합리적이라고 생각되며, 추가로 Gregor Blanco, Austin Jackson.


(skip)

개요: 2017 드랩 사실상  1 라운더. Flores 는 드랩 직후 대학 커리어 이후에도 꾸준히 발전할 수 있는 타입의 선수라 칭찬했는데, 그건 잘 모르겠지만 빠르게 NYPL 적응해서 괜찮은 데뷔시즌을 보냈다. 얼떨결에 JB Woodman을 겪고나니 Hurst의 크게 늘어난(비록 Woodman 처럼 30%를 넘는 수준을 아닐지라도) K%이 더욱 우려스럽긴 한데, 일단 풀시즌 견적까지 보고 1차 판단할 생각이다.  

 

방망이: 주니어 대폭발로  63 경기  12 홈런을 적립하긴 했지만, 스스로를  gap to gap hitter로 소개하는  5-10/175 신체조건의 사나이. 어떤 스타일인지, 또는 어떤 스타일로 가야만 하는지 각 나온다. Bader 와 비슷하지만, Bader 만큼의 펀치력을 기대하는 건 금물이다.  깊이  살펴보면  SC 의  Kruzel  감독을  비롯한  내부자들과  소수의  외부 evaluator 들은 지금보다 더 나은  power 를 보여줄 수 있으리라 생각하는 것 같으나 전반적으로 회의적인 평이 다수다. 큰  leg kick과 빠른 bat speed, 제법 볼을 많이 보며 끝까지 자기 스윙을 유지하는 능력을 바탕으로 hard contact 양산은 충분히 가능하겠지만, 타고난 체격에 좁은 스탠스, 무엇보다 K% 감소를 위해 지금보다 배트 짧게 잡는(이미 시즌 중반부터 대학시절에 비해 조금 짧게 잡았다고 한다) 과정이 필수적임을 감안하면 많은 ‘홈런'을 기대하는건 무리라고 본다. 

 

터지기 전에도 수준 높은 SEC서 3할은 유지하며 뛰던 Bader와 달리, 삽질만 하다 고작 드랩 몇개월 전부터 밥값하기 시작해서인가 gap to gap 대학타자란 프로필에 비해선 bat control이 조금 부족한 편.  

 

2016년 Cape Cod 소속팀 타격코치와  leg kick 더하는 작업만큼 큰 변화는 아니었지만 입단 후 타격시 배트 잡은 손 위치를 조금 내렸다고 한다. 이게 뭘 의미하는지 지식이 얕은 본인은 잘 모르겠다. 

 

주루/수비:  드랩  리포트에서  고교  시절  쇼케이스에서  외야  송구  99mph  던졌고 대학에서도 여전히 쉽게 95mph 던진 강견인지라 스카우트들이 거의 만장일치 70 scale 부여할만큼  강한  어깨를  자랑한다  끄적였는데,  입단  후  리포트에는  그냥  plus arm이라고만 뜬다. 뭐 이렇든 저렇든 강견이긴 하지만 조금만 뒤져봐도 He had the best arm among position players of 2013 SoCal Area Code workout, Known for having a canon arm 같은 리포트가 수두룩하니 나오기 때문에 grade를 어떻게 잡던 증명된 명품 어깨라 보면 되겠다. 

 

앞서 언급한 power에 이어 스카우트들의 의견이 엇갈리는 부분 그 두번째는 speed인데, 일단 대학 입학하며 들어온 리포트에는 60 yard 6.5초로 above average 이상은 확실히 받아야 할 기록. 헌데 많은 스카우트들은 물론, 입단 후 Kruzel마저 average speed라고 이야기하니 어찌 받아들여야할지 모르겠다. Seferina처럼 부상으로  speed를 잃은건가. 


시즌리뷰에서 주인장님도 살짝 언급하셨지만 수비할때 뛰댕기는거 보면  average 라고 평하기엔 너무 빠르던데. 일단 타협해보자. 적어도  ‘수비시에는’ 전자로 해석해도 될 것 같다. 꽤 넓은 수비 범위에 서술한 어깨, Bader와 마찬가지로 앞뒤 가리지 않고 펜스에 때려 박고 몸을 날리는 스타일까지 더해지면 괜찮은  CF 로 봐도 무방하리라 판단한다. 너무도 명백한  ‘speed’라는 측면에서 이렇게 의견이 갈리는게 이해가 안되지만 이 역시 풀시즌 소화하면 답이 나오겠지.  

 

기타: Woodman 을  괜히  깊이  살펴봤나,  쓸데없이  불안해진다. Hurst도 Woodman 만큼은 아니지만 주니어 시즌 제외  Big West 의  2 년, Cape Cod 모두에서 상당히  K%가  높은  편이었다.  오프시즌  훈련  열심히  하는  것으로  보이며,  부업(?)인지 일반인들 상대로 타격 인스트럭터도 하고 있는 듯 하니  2018 년  Peoria 에서 의구심을 실적으로 날려버릴 수 있기를 기대해본다. 


19. Delvin Perez (SS)

DOB: 1998/11/24, Bats: R, Throws: R, Ht 6’ 3”, Wt 175

Became a Cardinal: 2016년 드래프트 1라운드 지명(전체 23순위), 계약금 $2.2M

2017 Teams: GCL(R), Johnson City(R+)

Individual Rankings: jdzinn 19, lecter 20, skip 23, yuhars 22, 주인장 20위

Pre-2017 Ranking: 4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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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cter)

- 1년만에 가치가 급전직하. 드래프트 당시에는 PED 때문에 의구심이 있긴 해도 그 순번에서는 steal이라는 평가였으나, 1년이 지난 지금은 그 당시의 모든 평가가 PED 때문에 뻥튀기 된 것이 아닌가 싶다. 성장기에 있는 어린 나이의 선수일수록 PED의 영향이 크게 나타날 것이 당연하며, 운동 능력이 중요한 Perez 같은 선수에게는 특히 더 영향이 클 것이다. 1라운더의 후광은 아직 남아 있어서 랭킹 매길만한 선수들을 다 매기고 20위에 랭크 시켰다. 2015년 드래프트는 이미 중위 라운드에서 좋은 선수들을 많이 배출하고 있고, 2016년 드래프트는 무엇보다 과정이 좋았고 좋은 선수들을 배출할 가능성이 있지만, Plummer/Perez 두 1라운더의 실패는 참 뼈아프다.


- 사실 얘에 대해서는 별 쓸 말이 없다. 수비/주루 실링은 여전하고 부진한 시즌 가운데에서도 괜찮은 플디는 보여주었지만, 스윙 별로, 메이크업 별로, 무엇보다도 삐쩍 말랐고 그냥 힘이 없어 보인다는 평가가 많다. 역시 PED빨? 솔직히 어디서 시즌을 시작할지도 모르겠다. 다시 Johnson City로 돌아갈지, 아니면 GCL부터 차근차근 단단히 다져나갈지... 


(yuhars)

- 배경: 2016년 1라운드로 뽑힌 Perez는 GCL에서 대활약을 하면서 미래에 대한 기대치를 높였지만 2017년에 약빨이 떨어졌는지 루키리그에서 폭망했고, 멘탈적으로도 부족한 모습을 보였으며 결국 부상으로 시즌을 접어버린 아쉬운 시즌을 보내게 되었다.


장점: 아무리 폭망인 시즌을 보냈다고 하더라도 Perez가 가진 뛰어난 툴들과 실링은 건재하며, 98년생이라는 어린 나이이기 때문에 한해쯤 절어도 다시 반등할 가능성이 있다. 당장 Perez보다 못한 툴을 가진 Mercado만 해도 3년을 망하면서도 결국 반등해냈지 않은가? 거기에 올해 망하긴 했지만 10%가 넘는 BB%를 기록하면서 선구안이라는 카테고리 안에서는 발전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단점: 지난 시즌에 보여줬던 특유의 빨랫줄 같은 타구가 약빨로 만들어진 게 아닌가 하는 의심을 자아냈을 정도로 부족한 파워를 보여줬으며, 멘탈적인 측면에서도 사고를 치는 등 올해는 길게 풀 필요도 없이 그저 최악의 시즌이었다.


미래: Perez의 나이와 재능을 생각해보면 2017 시즌 보다 더 못한 모습을 상상하긴 힘들다. 즉 지금의 예측으로는 2017년이 바닥이라는 말인데 2018년에는 Perez가 뛰어난 몸뚱아리를 이용하면서 2016년처럼 다시 한 번 재능을 펼칠 수 있을지? 아니면 바닥 밑에는 지하가 있다는 진리를 다시 한 번 증명할 것인지가 궁금한 선수이다. 


(주인장)

드랩 당시에는 스틸픽이라는 호평이 대세였고, 덕분에 작년 리스트에선 무려 4위까지 랭크된 녀석이었다. 아마추어가 약을 빨았다는 게 문제긴 하지만 work ethic이 안좋을지언정 그래도 재능은 있는 거 아닐까? 라고 믿었던 거다. 다들. 근데 1년 지나고 나서 보니 이 모양이다. 20위 안에 든 게 기적일 만큼 올해 성적은 엉망이었다. 루키 레벨에서 184/311/224 라니!!


.226의 BABIP를 보면 운이 없었다고 생각하기 쉽지만, 이녀석의 형편없이 마른 체구를 보면 그냥 타구질이 구려서 BABIP가 낮은 게 아닌가 하는 의구심을 갖게 된다. 얘는 아무리 봐도 야구선수의 체구가 아니다. 근데 벌크업을 시키자니 장점인 레인지와 스피드를 잃을 수도 있어서, 딜레마이다.


굳이 위안거리를 찾자면 수비는 그래도 유격수로 계속 남을 정도의 수준이라는 것, 그리고 13.3%의 높은 BB%이다. 현재 보여주는 모습으로 봐선 이 녀석의 최대 잠재력은 Greg Garcia인 것 같다. 선구안이 좋고 멀티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는 내야 백업. 1년 만에 이렇게 평가가 박해지다니. 그나마도 이번 시즌에 또 이런 성적을 찍으면 유망주 리스트에서 Plummer처럼 아예 사라질 것이다.


18. Elehuris Montero (3B)

DOB: 1998/08/17, Bats: R, Throws: R, Ht 6’ 3”, Wt 195

Became a Cardinal: 도미니카공화국 출신, international NDFA 계약(2014), 계약금 $300K

2017 Teams: GCL Cards(R)

Individual Rankings: jdzinn 22, lecter NR, skip 14, yuhars 16, 주인장 19위

Pre-2017 Ranking: NR

Elehuris Montero

(사진: MiL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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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ip)

개요: 입단 당시부터 나이에 비해 훌륭한  off-speed pitches 대응력과 똘똘하게 탁탁 때려내는 재주가 있다 평 받았는데, DSL에서의  2시즌은 썩 좋지 못했다. 물론 DSL의 리그 평균 나이는 18세이고, 2015년 DSL 개막시점에서 Montero의 나이는 16세였음을 이해해야 한다. 처음부터 잘했으면 이미 풀시즌 소화하고 전체  top 100 뚫었겠지. 3년 차인 올해 드디어 처음  봐줄법한 성적을 기록했으며, BA 로부터  one of the most polished hitters in GCL라는 호평까지 얻어냈다. 

 

방망이: 성숙하다, 동나이대 핏덩이들에 비해 떨어지는 공 대응력이 우수하다 따위 평가에 걸맞게  zone 에  대한  높은  이해도와  비교적  괜찮은  bat control  실력을  보여준다. 10%대의 BB%를 유지하며 3년간 K%를 21% → 19% → 16%까지 낮췄으며, hitmap 역시 흥미롭다.  작년  즈음부터  hitmap 을  보기  시작했는데  대학  출신이건  고졸이건  남미 어린이들이건 상관없이 루키 레벨에서 외야 3개 영역 크기가 거의 비슷한 놈은 처음보지 싶다.  

 

보는 이에 따라  above average to plus raw power 로 평가받는데, 특히 대충 봐도 무게중심 이동이 아주 탁월해서 공이 쭉쭉 뻗어나간다. 감히 뭔가 기대해봄직한 SC, JC, GCL  레벨  타자들  중에선  최고급이라  봐도  무방할  것  같다. Fuller  이런  애들은  아직 기대라는 단어가 필요없는 수준이니.


Shore 가  인터뷰한  GCL  감독 1 에  따르면  매  타석,  볼카운트  바뀌는  과정마다 adjustments  만들어내는게  아주  신통하다나. 98 년생이  이런  과정을  이미  이해하고 수행한다는게 쉬이 볼 수 있는 일은 아니다. 감독2 역시 높은 게임 이해도 및 투수와의 머리싸움은  물론, (여기서  끄적일  내용은  아니지만)  타석에서뿐  아니라  수비시  타자가 죽어라 당겨치는 놈인지, 대충 컨택 만들어 발로 승부하는 놈인지 등을 확실히 머리에 담고 타구 예측 및 미리 베이스 커버 들어가는 능력이 뛰어나다 극찬하였다. 이런 특징들은 딱히 과대포장이라 보기 힘든데, DeJong, Knizner 나  Edman 처럼 대놓고  ‘똑똑'한 녀석은 아닐지 몰라도, 야구를 위한 두뇌와 센스만큼은 제법 타고난 놈이라 해도 틀린 말이 아니다. 

 

8월 성적이 237/337/434로 좋지 않다, 딱 봐도 피로함이 느껴졌다고 한다. 

 

주루/수비: 많이 느리다고 하니 주루는 볼 것도 없다. 별로 운동신경 좋아보이는 몸도, 얼굴(?)도 아니다. 3루수로서  above average, 후하게 보는 이들은  plus까지 부여하는 arm과 쓸만한 글러브질,  ‘덩치에 비해’ 나쁘진 않은 반사신경이 돋보이지만, 여기저기서 꾸준히  3 루수  정착이  가능한가?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점점  몸이  커져가며(두툼한 체형은 아니지만 2014년의 완전 깡마른 사진과 비교해보면 꽤 많이 커졌다, 특히 하체) 제기되는  quickness  문제  때문이지  싶다.  타고난  운동신경  자체가  별로  아닌가  싶다. 다행히 어리지만 몸관리에 꽤 신경쓰는 타입인지 입단 이후 매년마다 제기되는 문제를 현재까지는  playable 로 잘 막아오고 있으며 다른 소스에 따르면 의외로 심심치 않게 수차례 멋진 다이빙 캐치도 해내고 있다나. Marp 3루 수비에 조금 질린감이 있어 무늬만 3루수는 썩 보고싶지 않은데, 일단 풀시즌 소화하며, 또 20대 초반 접어들며 어찌 풀릴지 봐야될 것이다. 대부분 좋지 않은쪽으로 전개되긴 한다. 

 

기타: 방망이 부분에 적어놓은 평만 보면  Taveras who? 수준인데 왜  top10 에 넣지 않았나? 묻는다면 “풀시즌이 아닌 GCL에서 뛰었기 때문이다” 라고 답하겠다. 풀시즌 아래 애들은 아무리 잘해도 마치 방어기제마냥 일정 수준에서 고평가가 멈춰 버리니까. 처음엔 14위보다 더 낮게 배치했었는데 최종안에서 15위까지 로우 마이너가 전멸이라 딱 한놈만 상향하자 마음 먹은 뒤 다시 끌어넣었다. 참 쓸데없이 고민 많이했다.

 

앞서 언급했지만 어느 정도 기대해봄직한, 또 어느 정도 성적을 낸 풀시즌 미만(정보가 전혀 없는 DSL 제외) 타자들 중 포텐셜만으로는 최고로 친다. 심지어 소프트웨어도 괜찮아 보이니까. 아마도  JC, 또는  SC 에 배치될 것 같으나  1 월  mini camp 와  2 월  STEP camp에서 보여주는 모습에 따라, 또 Mendoza의 배치 여부에 따라 Peoria행도 배제할 수 없을 것이다. 


(yuhars)

- 배경: 2014년 30만불을 받고 입단한 Montero는 2017년 GCL에서 좋은 성적을 기록하면서 GCL 유망주 랭킹 9위에 이름을 올릴수 있었다. 


장점: 국제계약 출신답지 않게 BB% 10.6% SO% 15.9%라는 좋은 선구안을 가지고 있다. 98년생이라는 어린나이의 선수 치곤 빠른 볼 대처 능력도 좋으며, 변화구에 균형이 무너지지도 않는 능력을 보여주는 등 나이에 비해 세련된 컨택 능력을 가지고 있다. 파워는 사이즈와 신체적 발전 가능성까지 포함해서 플러스 등급으로 평가 받고 있으며, 수비적으로도 유연한 몸과 뛰어난 송구능력을 가진 선수이기도 하다.


단점: 사실 압도적인 성적이 아닌 이상 GCL성적은 참고 사항일 뿐이며, 결국 진짜 재능이라면 A레벨에서도 이런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 그리고 큰 사이즈를 가진 선수이기 때문에 남미 유망주 특유의 체중 관리가 필요한 선수이기도 하며, 수비 또한 끝까지 3루수로 남을 수 있을지에 대한 의문이 있다. 


미래: 오랜만에 나온 루키리그 인필드 유망주이지만 겨우 GCL에서 이름을 날린 수준이기 때문에 다음 시즌에도 올해와 같은 모습을 꾸준히 유지해줄 필요가 있다. 만약 다음 시즌에 루키 레벨을 넘어 A레벨 까지 진격 하는 모습을 보여준다면 전국구 유망주로 이름을 날릴 수도 있을 것이다.


(jdzinn)

Outlook: 2014년 300K를 주고 데려온 도미니칸. 16~17세에 DSL에서 2년을 그럭저럭 보내고 18세에 성공적인 본토 데뷔 시즌을 보냈다. 계약 당시부터 한 덩치 했던 놈으로 구단에서 보기 드문 파워히팅 유망주. 


Contact/Patience: 덩치 큰 꼬맹이답지 않게 DSL에서부터 BB/K가 괜찮았다. 지난 3년간 타율과 출루율은 점점 상승, 삼진률은 점점 하락 중이니 올바른 방향으로 성장 중이다. 툴 자체를 평가하기엔 리그 수준이 너무 낮고 알려진 정보도 거의 없다. 다만, 덩치 큰 꼬맹이답지 않게 공을 고르고 적극적으로 밀어친다는 점에서 어프로치에 높은 점수를 줄 수는 있겠다. 


Power: 16세 DSL 데뷔와 동시에 5게임 2홈런을 기록하며 덩치값을 하나 했다. 하지만 형들이 쥐어 패니 이내 생존형 어프로치로 변경, 이후 500타석에서 2홈런을 추가하는 데 그친다. 자연스럽게 GCL 데뷔 시즌에 큰 기대를 하지 않았는데 2루타를 양산하며 ISO를 2배 이상 끌어올렸다. 방망이를 말아 올릴 줄 알아서 플라이볼 비율은 높으나 팝업을 더 줄여야 한다. 여전히 생존형이므로 어느 정도의 파워가 잠재되어 있는지 알 수 없다. 


Speed: 머지않아 20~30의 최저스피드 굼벵이가 될 전망. 


Glove/Arm: 선천적으로 몸이 두껍고 일찌감치 프레임이 완성된 놈이다. 당연히 운동능력이 떨어지며 에러가 상당히 많다. GCL에서 수비율 개선 기미가 보였으나 시즌이 끝나고 나니 예년과 비슷한 수치가 됐다. 결국 1루로 갈 거라는 게 컨센서스인데 그러기엔 캐넌암이 아까운 게 문제. 코너 외야로 보내기엔 운동능력이 너무 떨어진다. Miguel Sano와 비슷한 케이스. 


Overall: 사실 필자가 가장 높은 순위를 줬을 거라 예상했기에 적잖이 당황스럽다. 빅뱃이 부족한 팀 현실과 긍정적인 스탯 추세를 많이들 고려하신 것 같다. 프로 데뷔 직후부터 트랙킹했음에도 스케일을 평가하기엔 아직 정보가 너무 부족하다. 그저 ‘덩치 큰 꼬맹이가 선풍기를 안 돌리니 기특하다’ 정도.


우타 빅뱃의 히트맵은 좌측으로 쏠리는 게 정상이고, 그래야 한다. 간혹 밀어치기에 특출난 재주를 보이는 선수들도 있으나 인마가 그런 타입인 것 같진 않다. 대부분의 장타가 좌측에서 나옴에도 히트맵은 우측으로 가 있다면 리그 수준이 다소 벅차다는 뜻. 특히, Montero처럼 포지션 이슈가 있고 방망이 외에 기여할 방법이 없는 타입은 파워와 런프로듀싱으로 모든 걸 벌충해야 한다. 세부 스탯은 좀 손상돼도 괜찮다. 히트맵을 좌측으로 이동시키는 시점에 얼마나 많은 장타를 뽑아내느냐가 관건. 아직은 Yairo Munoz처럼 타석에서 좀 답답해 보인다. 여전히 19살에 불과하지만 이미 풀시즌을 소화한 Dylan Carlson은 인마보다 2달 더 어리다. 


Projection: 무의미하지만 Brett Wallace


17. Evan Mendoza (3B)

DOB: 1996/6/28, Bats: R, Throws: R, Ht 6’ 2”, Wt 200

Became a Cardinal: 2017년 드래프트 11라운드 지명, 계약금 $150K

2017 Teams: State College(A-), Peoria(A)

Individual Rankings: jdzinn 23, lecter 18, skip 20, yuhars 18, 주인장 17위

Pre-2017 Ranking: NR

(사진출처: 본인 트위터)


Comments

(lecter)

- 유망주들의 성적 측면에서 이렇게 심심한 시즌이 또 있었나 싶다. Flaherty, Helsley 정도만이 눈에 좀 띄고, O’Neill의 파워 넘버 정도를 제외하면, 지난 2년 간의 Weaver나 3년 전 Sierra의 .386처럼 눈이 휘둥그래 질 만한 성적을 기록한 유망주들이 보이지 않았다. 그런 와중에, 11라운드에서 드래프트 된 Mendoza는 State College에서 wRC+ 191을 기록하며 리그를 씹어 먹었다. 자신보다 어린 선수들을 상대한 것이고 BABIP가 .449이지만, 리그를 씹어먹는 건 아무나 하는 게 아니다. 적당히 앞에 있을만한 선수들 다 랭크 시키고, 가장 높은 18위에 랭크.


- 비록 Mendoza가 데뷔 시즌에 좋은 타격 성적을 기록했지만 Mendoza의 진정한 장점은 뛰어난 수비이다(https://www.youtube.com/watch?v=ybLXvoCQD4c / https://www.youtube.com/watch?v=RonrMR4Po0E / https://www.youtube.com/watch?v=05veKqryHUw 등에서 확인하시라). 어깨가 강한 것으로 보이지는 않지만 타구에 따라 본능적으로 움직이고 손도 빠른 편이다. 최소 55 등급의 수비수는 되며, 더 지켜보게 되면 그 이상이 될 수도 있다. 파워가 조금 부족해도 평균 정도의 컨택트 능력은 지니고 있으므로, 좋은 수비와 결합하면 꽤 매력적인 role player가 될 가능성이 있다.


- 시즌이 끝나기 전에 이미 Peoria로 승격되었으며, 2018 시즌도 Peoria에서 시작할 것이다. 저 밑에 있는 Montero 정도를 제외하면 상위 레벨에서 기대할 수 있는 유일한 3루수 유망주라서, 성적에 관계 없이 꽤 애지중지 다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Projection은 David Freese (+수비 -파워), Martin Prado, Chase Headley.


(yuhars)

- 배경: 2017년 11라운드로 뽑힌 Mendoza는 숏시즌을 폭파 시키면서 두각을 드러내기 시작했고 그 성적을 바탕으로 A레벨까지 데뷔할 수 있었다.


장점: 구장 모든 방향으로 보내는 타격 능력을 가지고 있으며, A레벨에서도 .270이라는 타율을 기록하면서 컨택 능력이 뛰어나다는걸 보여주었다. 거기에 A레벨에서도 9월에는 적응하는 모습을 보이면서 다음 시즌 성적을 기대케 했고, 투수를 했을 정도로 좋은 어깨와 부드러운 글러브 질을 하기 때문에 플러스급 3루 수비수가 될 능력을 가졌다.


단점: A레벨에서 BB%가 무너지면서 선구안의 문제를 드러냈으며, BABIP의 영향을 많이 받는 선수이기 때문에 일정이상의 BABIP을 기록하지 못하면 좋은 성적을 내기 힘들다. 그리고 수비시 퍼스트 스탭에 의문이 있기 때문에 좋은 수비수가 될 수 있을지는 아직 장기적으로 지켜봐야 한다.


미래: 3루 유망주가 씨가 마른 상황에서 가뭄의 단비처럼 내린 선수이긴 하나 아직은 한계가 보이는 선수이기도 하다. 올해 A레벨에 슬슬 적응하는 모습을 보이면서 시즌을 종료했는데 다음 시즌에 이 기세를 이어 갈 수 있는지에 따라 이 리스트에 이름을 올리느냐 마느냐가 결정 될 것이다.


(skip)

개요: 고교시절부터 쭉 투수로 더 주목받았으나, 1학년 중반 투수로서 롱런하기 어려움을 깨닫고 코칭 스태프와 상의 끝에 타자 전향을 결심한다. 이는 결과적으로 신의 한수로, sophomore/CapeCod서 순식간에 A급 똑딱이로 자리잡는다. 실제로 2017년 1월 시즌 개막 전 BA college top 100 draft prospects서 87위에 랭크되었으니 NC state top 10 정도는 너끈한 놈이었다. 그러나 mechanic 수정 작업이 악영향(이건 높은 확률로 power 향상을 위한 작업이 실패한 경우다)을 미치며 가장 중요한 주니어 시즌을 말아먹었다. 덕분에 11라운드까지 밀려 우리와 사인. 가끔 보면 인생에 가장 중요한건 내 능력도 뭣도 아닌 타이밍이지 싶다. 

 

계약 후 자신이 뛰던  대학  최고  리그  중  하나인  ACC 보다  수준이  낮다는  NYPL 를 잘근잘근 씹어먹고  2017  드랩  대학  주니어  타자로는  유일하게  풀시즌  맛을  봤다. Bader나 Dejong 만큼은 아니더라도  기세  이어갔으면  싶었으나  계속  부진하다  막판 몰아치며 체면만 세웠다.  

 

방망이: 힘있는 타자는 아니지만 예전 Knizner때와 마찬가지로 스윙이 참 이쁘다. 조금 더 compact 한,  소심해진  스윙이랄까.  공교롭게도  Knizner 와  동문인데  NC STATE 타격코치가 누군지 한번 알아봐야. 레벨 올라가며 더욱 컨택에 치중할  (수 밖에 없는) 스타일이라  SC 에서 기록한  .179 ISO 는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남을 듯 싶다. SC 에서 보여준  모습은  거의  LD  머신이었는데, LD%가  30%에  육박할  정도다. PD 가  나쁘진 않지만 대학 시절부터 bat control 능력이 상당히 좋아 버티고 버티다 어떻게든 contact 만들어 내거나 BB 골라 나가는 유형의 타자였으니 높은 BB%를 기대하긴 힘들다. 

 

주루/수비:  드랩  당시부터  BA 2017 draft class best tools, best infield arm  부분 college 3 위, 2017 ACC best defensive 3B 에 이름을 올렸고, Aaron Fitt, Teddy Cahill 같은  아마추어  스카우팅  전문가들로부터  ‘special defender’로  극찬받았으니 수비에 큰 의문을 제시할 필요는 없어 보인다. 강한 어깨에 더해 2루까지 수월히 소화할 만큼  수비  범위도  넓고,  글러브질도  꽤  안정적으로  평가받는다.  다만  아직  경험이 경험인지라  가진  능력을  100%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는듯.  특히  공을  잡아  송구까지 이어가는 과정이 좀 굼뜨다는 지적이 있다.  

 

Longenhagen을 비롯한 몇몇  scout들은 이런 툴을 바탕으로 SS로 전환할 가능성까지 제시했다. 개인적으로도 홈런  10개+ 남짓 치는게 한계라 보기에 일찍부터 이런 도박(?) 시도가 나쁠 건 없어보인다.  

 

기타: 아직 완전히 긁은 복권이 아니라는 점에, 부드러운 스윙 + 좋은 어깨 + 얼마 안되는 경험에도 불구하고 호평받는 내야 수비력 조합까지 곁들이면 비록 끝자락이지만 top 20 배치가 과하진 않다고 생각한다. Hurst 의  raw power를 회의적이라 판단, 조금이라도 pure hitter에 더 가깝고  IF(수비 툴이 좋은)란 이점을 지닌 Mendoza를 먼저 꼽았다. 2018년 Peoria 3루수(간간히 유격 출장)로 시작할 확률이 높다. 



16. Dylan Carlson (OF)

DOB: 1998/10/23, Bats: B, Throws: L, Ht 6’ 3”, Wt 195

Became a Cardinal: 2016년 드래프트 1라운드 지명(전체 33순위), 계약금 $1.35M

2017 Teams: Peoria(A)

Individual Rankings: jdzinn 14, lecter 17, skip 21, yuhars 13, 주인장 16위

Pre-2017 Ranking: 14위

(사진출처: Stl Sports Page)


Comments

(yuhars)

- 배경: 2016년 고딩 드래프티로서 1년 만에 풀 시즌에 데뷔한 Carlson은 많은 부침을 겪었지만 드랩 동기이자 No.1픽인 Moniak보다 더 좋은 성적인 wRC+ 101을 기록하면서 다음 시즌에 대한 기대감을 높일 수 있었다.


장점: 98년생이 A레벨을 풀시즌으로 뛰면서 평균 이상의 타격인 wRC+ 101을 기록했다는 건 Carlson이 좋은 타격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는 걸 의미한다고 볼 수 있다. 거기에 좋은 사이즈, 10%가 넘은 BB%를 기록하면서 자신의 수준보다 높은 리그를 뛰면서도 무너지지 않은 SO%까지 좀더 프로에 적응된다면 더 치고나갈 여지를 보여준 시즌이라고 할 수 있다.


단점: 무릇 재능이 넘치는 선수라면 고인이 된 Taveras 처럼 벽이라는 걸 느끼지 않고 만나는 리그마다 폭파시키는 모습을 보여주는데 Carlson은 그 정도의 재능은 되지 않는다는 걸 보여주었다. 그리고 다음 시즌에 올 시즌보다 더 발전된 모습을 보여주지 않는다면 결국 어정쩡한 재능으로 남을 것이다.


미래: 98년생이 풀시즌을 뛰었다는 것 자체로 재능임을 증명한다고 볼 수 있다. 하지만 우리에게 필요한건 단순한 재능이 아니라 고인이 된 Taveras처럼 빛나는 재능이며, 만약 Carlson이 이런 재능을 가지고 있다면 적어도 다음 시즌에는 변곡점을 만들어 내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렇기 때문에 Carlson의 다음 시즌은 아주 중요하며 여기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주느냐에 따라 Carlson의 그릇이 결정될 것이다.


(주인장)

2016년 1라운드 픽이었던 Carlson은 MWL에서 240/342/347로 그냥 그런 성적을 찍었다. (이 성적이 101 wRC+라니 MWL도 참 어지간히 타자들에게 힘든 리그다) 실망스런 성적이긴 하나, 18세의 나이로 풀시즌 리그를 처음 뛴 결과라고 생각하면 그렇게 좌절할 정도도 아닌 듯. 리그 평균은 했다지 않은가. 그것도 4월에 고작 .175의 타율을 친 뒤에 끌어 올린 성적이다. 4월의 MWL은 이동거리와 추운 날씨 때문에 풀시즌 마이너리그 중 가장 고통스러운 레벨과 시기로 악명이 높다.


스위치 히터인 만큼, 좌우 스플릿을 체크할 필요가 있다.

vs Left: 225/301/351, 10 BB/39 K

vs Right: 246/358/346, 42 BB/77 K


보시다시피 우투 상대, 즉 좌타석에서의 성적이 훨씬 낫다. 앞으로 우타석에서의 타격 능력을 얼마나 발전시키느냐가 타자로서의 실링을 좌우할 것이다.


수비에 있어서는 코너 외야수로서는 쓸만한 수준의 레인지와 어깨를 보여주고 있다. (올해 14개의 어시스트를 기록) 다만 개인적으로는 좀 더 CF로 남겨두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최소한 지금 정도의 운동신경과 스피드를 유지하여 코너 외야에라도 계속 남아 있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주 포지션을 1루로 옮기게 되면 Carlson의 미래는 메이저 벤치를 벗어나기 힘들다고 본다. 이 녀석의 파워 툴에 대해서는 의견이 많이 갈리는데, 앞으로 벌크업을 더 할 여지가 남아 있다고 해도 주전 1루수 급의 장타력을 보여줄 거라는 기대는 되지 않기 때문이다.


(skip)

개요: 뭐라 판단하기 애매한 시즌이다. 쓱 보면 볼품없긴 하지만 98년 10월생, 시즌 내내 18살 나이 꼬리표(리그에서 가장 어린 선수 중 하나) 달고 다니며  101 wRC+ 찍었으면 절대  욕먹을  성적은  아니다.  동갑내기  Fernando Tatis Jr 나  Bo Bichette 는  MWL 잘근잘근 씹어먹었지 않느냐 주장할 수 있지만, 전체 top 30이 유력한, 핏줄부터 타고난 놈들은 애초에 그릇이 다를뿐이다. 

 

적응기라 봐줄수 있는 첫 2달 성적을 빼면 조금 더 봐줄만하다. 

 

기준     PA    BB%     K%  HR  ISO  wRC+ 

4~5월  164  15.2%  32.3%  3   106    90 

6~9월  287   9.4%   22.0%  4  108   107 

 

방망이: Peoria 감독  Swauger는 자기가 지금껏 지켜봐온 비슷한 나이 타자들 중 가장 mature 한 녀석이라 말하던데, 덕분에 성적을 떠나  advanced approach 어쩌고 좋은 말이 많다. 솔직히 잘 모르겠다. 그냥 엄청나게 성숙한 녀석이 고교 코치로 수십년 일해온 아버지  밑에서  워낙  어릴때부터  착실히  훈련해온  덕을  누린  것이라  생각한다. K%가 25%를  넘겼지만  나름  끈질긴  모습들을  보여주었다  하며, BB%도  11%를  넘기면서 그럭저럭 괜찮은 plate discipline을 보여주었다. 확실히 성적에 비해 소프트웨어는 좋은 편으로 해석 가능하다.  

 

한 내부관계자는 20 홈런 능히 때릴 potential이라 말했다던데, 솔직히 잘 모르겠다. 딱히 bat speed가 돋보이는 것 같지도 않고, 55 grade 부여가 가능한 수준인지 영 갸우뚱하다. 일단  몸부터  키워야한다.  막연히  생각했던  것  보다  너무  말랐다.  입단 시점에 스카우트들로부터  3~4 년  뒤면  6-4/225(현재  6-3/195)  선으로  무난히 클 거라 예상받았으니 지켜봐야 할 일이다. 

 

우타석에서  ISO 가 더 높지만, BB%, K%도 그렇고 자기 자신의 스윙은 좌타석에서가 진짜다. 우타 스윙을 안봐서 모르겠으나 그냥 냅다 때리는건가 싶다. 솔직히 잘 모르겠다. 


주루/수비:  빠르지도  느리지도  않다.  운동신경은  좋은  편이지만  발은  썩.  앞서  언급한 벌크업 과정을 거친다면 현재 간간히 중견수 알바 뛰는 선에서 더 나아질 일은 없을 것이고, 더 느려질 일만 남았다. Swauger 가 왜  “고교시절  1 루수였다”라고만 떠드는지 이해를 못하겠는데 시니어 시절 거의 CF로만 뛰지 않았나. 물론 외야 정착은 성공적으로 보인다. 어느 소스를 봐도 탄탄한 기본기와 first step, range 등에 대한 칭찬이 자자하다. 투수로 뛰며 90mph까지 찍은 기록이 있는 만큼 어깨도 쓸만하니 코너 외야 정착은 문제 없이 쭉 진행될 것이다. 

 

기타: 잘 모르겠다는 말로 도배를 한 것 같은데, 정말 잘 모르겠다. 다소 성의없어 보여도 어쩔 수 없다, 잘 모르겠으니까. 그래도  top20 에는 넣어야 하지 않을까 생각도 몇 번 했지만 이렇게 써놓고 포함시키는 것도 웃기는 일이다. 

 

긍정적으로 바라봐야 한다면 두가지가 머리속에 떠오른다. 첫째, 언제나처럼 종교적(?) 이유다. 압도적인 work ethic(드랩 당시 80점 만점 work ethic이라 극찬이었다, 여전히 유효하다)과 뭐 하나 확실히 돋보이는  tool 이 없는 자의 천국이 바로 이곳이다. 둘째, 나이다. Carlson은  19살 나이로 A+에 들어서며, RDS에 잡아먹힐 확률이 높다 보지만 그럴지라도  꾸준한  mechanic  수정과  경험  축적, bulk up  등을  통해  조금씩,  꾸준히 발전할 것이다.  



To Be Continued...



Posted by FreeRedbird

2017 시즌 총정리 시리즈의 두 번째 글이다.

오늘은 Johnson City Cardinals와 State College Spikes의 시즌을 간단히 정리해 본다.



3. Johnson City Cardinals

Appalachian League (Rookie Advanced)

시즌 성적 33승 34패, 승률 .493 (West Division, 5팀 중 공동 2위)

337 득점, 369 실점 (득실차 -32, Pyth W-L 31승 36패)

감독: Robert Espinosa / 타코: Brandon Allen / 투코: Cale Johnson


Johnson City Cardinals는 작년의 우승을 포함하여 2010년대에만 네 번이나 리그 우승을 차지(2010, 2011, 2014, 2016)한 나름 강호이다. 올해는 5할에 근접한 승률로 시즌을 마무리했다. Appy League는 2 디비전 10 팀의 리그로, Pioneer League와 함께 루키 레벨에서는 가장 수준 높은 리그로 인정받고 있다. 루키 레벨에서는 이 두 리그만 입장료 및 부대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진짜 프로 야구가 시작되는 레벨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Appy League의 정규시즌은 팀당 68게임으로 되어 있다. 드래프트에서 계약한 선수들이 바로 합류할 수 있도록 6월 말에 경기를 시작하여 9월 초에 마무리한다. 올 시즌의 리그 평균 슬래쉬 스탯은 262/339/392이며 OPS는 .732이다. 또한, 리그 평균 ERA는 4.48이고 경기당 평균 득점은 5.26점이었다. 비자책점이 전체 실점의 18.2%를 차지하여 루키레벨답게 여전히 수비가 부실하다.


감독 Espinosa는 작년에 타코였는데 감독으로 자리를 옮겨서 첫 시즌을 보냈다. 타코 Brandon Allen은 한때 메이저리그에서 뛰었던 바로 그 선수이다. 은퇴하고 처음으로 코치가 된 것이 올해였다.


스탯은 이전과 마찬가지로 Baseball-Reference 사이트에서 가져왔으며, 노란색 부분은 직접 계산한 것이다.


- Stats -


Batters



Pitchers



이 팀의 로스터는 작년에 GCL에서 뛰었던 선수들을 주축으로 해서 일부 DSL에서 바로 올라온 선수들 및 올해 드래프트 출신, 약간의 작년 멤버 등으로 구성되었다.


리그 올스타에는 세 명의 타자가 선정되었다. Luis Bandes(1B), Irving Lopez(2B), Chase Pinder(CF)가 그들이다. Lopez는 올해 드랩 19라운드 출신으로 대학 시니어 출신이라 나이가 많다. Bandes는 2012년 인터내셔널 FA로 $350K의 계약금을 받고 계약한 녀석인데 작년에 이 리그에서 망했으나 올해 파워가 좀 터지면서 괜찮은 성적을 냈다. 리그 재수에 나이도 적지 않고 포지션도 1루라 많은 기대가 되지는 않는다. 3%대의 BB%도 문제다. Pinder는 올해 드랩 7라운드 출신이다. skip님 드랩 리포트에 이넘에 대한 자세한 코멘트가 있으니 참고하시길. 볼넷을 제법 많이 고르고 있는 것이 인상적이다.


그밖에 Wadye Ynfante와 Julio Rodriguez도 공격에서 좋은 성적을 내 주었다. Ynfante는 11개의 도루로 팀 내 1위를 기록했으며, Rodriguez는 포수로서 48%의 양호한 도루저지 능력을 선보였다. Rodriguez는 작년 DSL에서 뛰어난 성적을 기록하여 jdzinn님, skip님도 예전에 언급하신 적이 있는데... 참 궁금한 녀석이다. 얼렁 풀시즌 팀에 올라와서 뛰길 바란다.


Delvin Perez, Jonathan Rivera 이런 녀석들은 처참한 성적을 남겼다. 야성미 넘치는 이름으로 주목받았던 J.D. Murders는 2년째 자기 성적만 죽이고 있다.



시즌 초 로테이션을 구성한 투수들은 Alvaro Seijas, Johan Oviedo, Jacob Schlesener, Franyel Casadilla, Edwar Ramirez 정도였는데, 스탯으로만 보자면 Seijas만 양호한 편이다. Seijas는 89-95마일의 패스트볼과 커브, 체인지업을 던지는데, 스탯에서 보시다시피 볼질을 하지 않고 세 구종 모두 스트라이크를 꽂는 것이 장점이다. Oviedo가 6경기 후 승격되고, 그 빈자리를 채운 투수는 UDFA로 계약한 Zach Prendergast 였다. 이 선수는 독립리그에서 뛰다가 뒤늦게 구단과 계약을 하고 로테이션에 합류했는데, 압도적인 성적으로 볼 때 루키레벨에서 뛸 실력은 아닌 것 같다. 아마 업사이드도 별로 없겠지만...


불펜에서는 Seeburger(올해 드랩 10R), Patterson(드랩 13R), Walsh(드랩 16R) 등 올해 드랩 출신 3인방이 아주 좋은 모습을 보였는데, 내년에 Walsh가 선발로 전환되면 어떤 모습을 보일지 특히 기대된다.



BA의 Appy League TOP 20 유망주 리스트에는 Alvaro Seijas가 14위에 랭크되었다. 채팅을 보면 그밖에 리스트에 고려했던 유망주로 Delvin Perez, Johan Oviedo, Jake Walsh, Chase Pinder, Imeldo Diaz 정도를 들고 있다.



4. State College Spikes

New York-Pennsylvania League (Short-Season A)

시즌 성적 40승 35패, 승률 .533 (Pinckney Division, 6팀 중 공동 2위)

356 득점, 317 실점 (득실차 +39, Pyth W-L 41승 34패)

감독: Joe Kruzel / 타코: Roger LaFrancois / 투코: Darwin Marrero


NY-Penn League는 14 팀, 3 디비전으로 구성된 리그이고, Short-Season A 레벨에 속한다. 싱글A 이긴 하나 위의 Appy League처럼 6월 중순이 넘어서야 시즌을 시작한다. 리그 이름에서 나타나듯 미국 북동부 지역의 뉴욕 주와 펜실베니아 주에 팀들이 모여 있다.


이 리그는 항상 투수친화적인 리그로 유명했는데 올해도 변함이 없다. 리그 평균 슬래쉬 스탯은 240/316/340으로 평균 OPS는 .655에 불과하다. 리그 평균 ERA는 3.42이며, 경기당 평균 득점은 4.05점이다. 실점 중 비자책점의 비율은 18.5%에 달한다. 로우 마이너가 뭐 대략 이렇다...


- Stats -


Batters



Pitchers




Spikes는 막강한 공격력을 과시하며 팀 OPS(.696) 및 팀 득점(경기당 4.75)에서 리그 1위에 올랐다. 팀 ERA는 3.41로 리그 14팀 중 7위였으나, 경기당 실점(4.23) 기준으로는 리그 11위로 점수를 많이 준 편에 속했다.


이 팀은 올스타를 6명이나 배출하였다. 이팀의 수퍼스타 Evan Mendoza를 비롯하여 Joshua Lopez, Andrew Summerville, Daniel Castano, Yariel Gonzalez, Scott Hurst가 그들이다. Mendoza는 올스타전 직전에 승격되어 경기에 나가지는 못했다.


Evan Mendoza는 올해 드랩 11R 출신으로 skip님의 드랩 에서도 주목할 만한 선수로 소개되어 있는데, .370의 타율로 리그 타격왕을 먹었다. .449의 BABIP가 눈에 거슬릴 수도 있지만 타격왕은 아무나 운빨로 그냥 먹는 건 아니다. 홈런 파워는 별로 없으나 우수한 뱃 컨트롤을 바탕으로 라인드라이브를 양산하는 스타일이다. 풀타임 타자가 된 지 이제 겨우 2년이라 앞으로 더 발전할 가능성도 있다.


올해 3라운더 Scott Hurst는 타석에서의 우수한 성적과 함께 좋은 스피드와 간간이 보여주는 하이라이트급 수비로 호평을 받았다. 무려 6개나 되는 3루타가 이녀석의 주력을 보여준다. 다만 스카우트들은 아직 이녀석에게 후한 평을 하고 있지 않은데, 메이저리그 중견수로는 수비범위가 애매하고 코너 외야수로는 파워가 부족하다는 의견이다. 내가 보기엔 중견수를 보지 못할 만큼 느려 보이지는 않는데... 팔이 안으로 굽는 건지? 내년 풀시즌 마이너에서의 모습이 무척 궁금한 유망주이다.


Joshua Lopez는 5개의 홈런을 때려 팀 1위에 올랐는데, 리그 전체에서도 공동 9위에 해당한다. 앞에서도 말했듯 이 리그는 매우 투수친화적인 리그여서 홈런 치기가 아주 힘들다. (리그 홈런 1위가 10개에 불과하다) 수비에서는 Dennis Orgeta와 함께 포수 마스크를 나눠 썼는데, 43%의 양호한 CS%를 기록하였다. 다만 예전에 skip님도 언급하신 적 있는데, PB가 10개로 많은 편이다. 뭐. 아직 A- 레벨이니까... 이정도는 봐준다.


작년에 JC에서 17.3 BB%, 13.9 K%를 기록한 Caleb Lopes는 올해 SC에서도 13.4 BB%, 7.5 K%로 볼넷이 삼진보다 훨씬 많았다. 아마도 Mike O'Neill의 재림이겠지만, 응원한다.



로테이션의 스타는 단연 2016년 19라운더인 Daniel Castano였다. 이 좌완투수는 작년에 이 팀에서 허접한 성적을 내고 올해 재수를 했는데 1년만에 완전히 에이스 스러운 모습으로 탈바꿈했다. 하지만 그래봐야 A- 레벨이고 94년생이라 나이도 적지 않으니, 아직은 아무 기대 없이 그냥 지켜보는 게 맞을 듯.


Johan Oviedo는 참 그저 그런 스탯을 찍었는데, 스카우트들의 눈에도 비슷했던 모양이다. BA의 J.J. Cooper의 평을 옮겨 본다. "Got a No. 5 starter ceiling on him with a likelihood he doesn’t reach it. No one was wowed but he did impress with his pitchability."  5선발, 피쳐빌리티. 이런 ㅆㅂ. 넘어가자.


투수 스탯에서 맨 위에 나온 Anthony Shew는 작년 6월 UDFA로 계약한 후 JC에서 6.66 ERA의 똥볼을 던진 투수인데, 올해 네 경기에서 인상적인 성적을 찍고 Peoria로 승격하여 거기서도 매우 잘 던졌다. 성적은 그럴 듯 한데 거의 아무 정보가 없다.


불펜 쪽은 나이 많은 녀석들을 제외하면 Will Latcham(올해 17라운더) 정도가 눈에 들어온다. 최소 AA 레벨에서 자신을 증명해 보이기 전까지는 관심을 갖지 말자.



BA의 NY-Penn League TOP 20 유망주 리스트에는 Evan Mendoza가 14위에 랭크되었다.



Next Up: Peoria Chiefs & Palm Beach Cardinals

Posted by FreeRedbird

저와 여러분이 아침에 일어나 데드라인 소식을 확인한 후의 기분이 이렇지 않을까 싶다


3R) Scott Hurst

School: Cal State Fullerton

DOB: 3/25/96

Position: OF

Bats/Throws: L/R

Height/Weight: 5'10''/175

BA Ranking: 152


더 나아진 운동능력에 줄어든 펀치력의 Bader.


제법 한가닥 하는 고딩이었던지라 신입생에게 주전 자릴 줬더니 삽질만 하다 등 부상으로 시즌 중반 아웃, 소포모어 시즌 계속 이어지는 등 부상의 여파와 .267까지 떨어진 BABIP의 영향으로 .593 OPS를 기록하며 이렇게 골로 가나 싶었는데 주니어인 2017년, 63 경기 328/419/575, 12 HR, 7 SB, 35/36 BB/K를 기록하며 breakout에 성공했다. 지난 5월 한 경기 5타수 4홈런, 2루타 1개를 때려내는 'Scooter Gennett play'를 선보이기도. 본인은 이 모든게 부담감을 벗어 던지고 그저 즐기며 플레이하게 된 결과라고 하는데 그럴리는 없고, 소속팀 코치가 넌지시 언급한 것 처럼 100% 건강해진 점과 비로소 자신이 가진 능력을 제대로 응용하기 시작한 점이 가장 크게 작용한듯 싶다.


구체적으로 무엇을 어떻게 응용했기에 극적으로 반등할 수 있었는가? 2016년 여름 타격폼에 leg kick을 더하였으며, 스윙이 너무 약하다 싶어 웨이트 트레이닝과 함께 공을 좀 더 강하게 때리기 위해 집중하는 훈련 등을 소화했다고 한다. 1년 전까지 OPS 6할도 못 치던 놈이 지난 6월 college world series에서 해설자에게 '딱히 약점이 없는 타자' 라는 말까지 들었으니 얼마나 야무진 플레이어로 바뀌었는지 짐작할 수 있으리라. 그 밖에 좌타인데 좌투 공을 더 잘 친다고 자기 입으로 실토한 것 정도가 주목할 만한 듯.


수비와 주루가 배팅보다 더 나은 평을 받고 있다. 가장 먼저 scout들이 거의 만장일치 70 scale을 부여할 만큼 강한 어깨가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오는데, 좀 찾아보니 고교 시니어 시절 쇼케이스서 외야 송구 99mph을 기록한 바 있고, 대학 감독이 타격에 방해가 되지 않았다면 여전히 쉽게 94-96mph을 던지는지라 마무리 투수로 테스트 해볼 생각이었음을 밝혔을 정도. 여기에 60yard 6.5초로 정석적으로 60 grade, 후한 이로부턴 65까지 평가받는 speed를 살린 넓은 수비 범위와 Bader와 마찬가지로 앞뒤 가리지 않고 펜스에 때려 박고 몸을 날리는 스타일까지 더해진 legit plus CF이다.


대학에서도, 프로에서도 쭉 1번 또는 2번으로 기용되고 있는데, Bader 경우와 마찬가지로 어느 정도 펀치력을 선보이느냐가 주가를 결정할 듯 싶다. Bader도 큰 체구는 아니지만 Hurst의 경우 5'10'', 175lbs라는 체격적 한계 때문에 Bader 2.0이 되기는 좀 힘들지 않나 싶은데, 더 나은 운동신경과 BB%를 바탕으로 gap power 갖춘 테이블 세터형 CF로 성장하는 것도 나쁘진 않을 것이다. 입단 후 SC에 배치되었으며, 109 PA, 292/361/438, 8.3 BB%, 23.9 K%, 1 HR, 4 SB, 136 wRC+로 Bader 만큼은 아니지만 좋은 모습 보여주고 있다. 짧은 표본 이지만 본인 말대로 좌투 상대로 더 좋은 성적 거두고 있다.


랭킹만 봐도 top 100은 아니었고, 120k 정도 언더슬랏 머니에 계약한 누가 봐도 오버드랩이지만 프로필이 봐줄만 하니 그냥 넘어간다. 보너스 풀이 너무 작아 나름 매력적인 고딩 둘, 셋 잡아보려면 이럴 수 밖에 없음을 이해하긴 해야한다.




4R) Kramer Robertson

School: LSU

DOB: 9/20/94

Position: SS

Bats/Throws: R/R

Height/Weight: 5'10''/166

BA Ranking: 359


4라운드에 대학 시니어 뽑은 전례가 없지 않나? 덕분에 돈을 300k 가까이 아끼긴 했는데 막상 리뷰를 쓰자니 영 개운치 않다. 이게 다 Correa놈 때문인걸 누굴 탓하랴.


지난 시즌 66경기서 324/417/440, 2 HR, 14 SB, 27/20 BB/K를 기록한 뒤 인디언스에 32라운드 지명되었지만 거부하고 시니어 복귀를 택했으며, 307/403/472, 8 HR, 9 SB, 36/32 BB/K로 한층 나아진 펀치력을 선보이며 무려 4라운드까지 올라오는데 성공한다. 솔직히 별거 없다. 대학 4년 205경기서 88/77 BB/K를 기록한 점이 눈에 확 들어오는 정도? 이는 밑에 소개할 5라운더 Kirtley와 7라운더 Pinder, 11라운더 Mendoza까지 이어지는 흐름. 작년 드랩 컨셉이기도 했으니 plate discipline은 Flores 체재의 최우선 고려 기준이라 할 수 있겠다.


운동신경이 제법 좋은 편이지만 scout들 대부분은 어깨문제로 SS보단 2B가 더 잘 어울린다 평하고 있다. red baron 말대로 4라운더 어쩌고 생각은 집어치우고 그냥 Edman급이라 생각하면 마음 편할 것이다.


나름 기대를 걸어 본건지 short season 건너뛰고 바로 Peoria에 투입되었다. 초반 기세는 좋았으나 첫 끗발이 개 끗발이라고 최근 10경기 45타수 7안타로 부진하며 총 20경기서 239/280/318, 5/17 BB/K, 2 HR, 4 SB. 아무튼 이게 다 Correa 때문이다.




5R) Zach Kirtley

School: Saint Mary's College

DOB: 10/1/96

Position: 2B

Bats/Throws: R/R

Height/Weight: 6'1''/190

BA Ranking: 317


대학 입학 하자마자 주전 2루수 자리를 꿰차고 54경기서 346/429/418, 1 HR, 25/31 BB/K를 기록하며 Louisville Slugger Freshman All-American에 선정된 뒤, 소포모어 시즌 57경기서 323/428/504, 7 HR, 35/35 BB/K로 기대치를 더욱 높였다. 2017 시즌 개막 전 D1Baseball top 100 college prospects 99위, Pefectgame top 100 college prospects 82위, D1Baseball top 50 2B 3위 등이 이를 증명한다. 그러나 제대로 breakout 했으면 요새 핫한 필리스 유망주 Kingery처럼 진지하게 top 100도 노려볼만 했던 올 시즌, 57경기 292/433/439, 5 HR, 48/35 BB/K로 말도 안되는 수준까지 늘어난 BB%를 제외하면 무엇 하나 작년에 못 미치고 말았다.


약간의 성적하락이 red flag가 될지언정, 필드 전역을 활용하는 compact swing과 bat speed, 그리고 3년간 108/101 BB/K로 대표되는 특출난 plate discipline은 여전히 Kirtley의 확실한 장점이다. 비록 3년간 단 한번도 2자리수 홈런을 쏘아올리지 못했으나 손목 힘이 대단히 좋아서 evaluator들 중에선 최고 20 HR까지 바라보는 이도 있다. 호쾌한 스윙이다.


2년간 2루수로 뛰다 주전 3루수가 떠난 뒤 올해는 풀타임 3루수로 출전하였다. 수비는 잠깐만 뒤져봐도 악명이 자자한데 range, hands, arm 뭐 어느 하나 좋은 말 찾기가 힘들다. 선수 본인은 3루수로서 충분한 어깨를 증명했다 생각하는 모양이나 arm strength에 의문을 표하지 않는 리포트는 하나도 없다. 다만 이렇게 수비가 안좋다고 광고된 애들 중에서 생각보다 괜찮은(DeJong이 좋은 예다) 애들이 가끔 나오는지라 풀시즌 견적 보고 다시 판단할 생각. 물론 큰 기대는 당연히 금물이다.


사인 후 SC 배정되어 202/346/298로 특유의 눈야구 빼면 삽질 중인데, SC쪽 소식통에 따르면 제대로 맞은 공들이 아웃되는 경우가 타자들 중 가장 많은 케이스로 보인다고. 실제로 .254의 낮은 BABIP과 22%의 준수한 LD%, 필드 전역에 고르게 점 찍힌 꽤 예쁜 히트맵을 기록 중이다. 적응하게 놔두고 내년을 보자.




6R) Zach Jackson

School: Winter Haven HS

DOB: 5/24/98

Position: C

Bats/Throws: L/R

Height/Weight: 6'3''/215

Ranking: BA: 182


3-10픽 통틀어 뽑힌 순번보다 BA 랭킹이 높은 유일한 케이스다. 또한 뽑힌 모든 선수들 중 MLB.COM의 top 200 draft prospects에 유일하게 이름을 올린 선수이기도 하다.


탄탄한 하체와 함께 잡아당기는 파워가 돋보이며, 시니어 시즌엔 필드 전역을 활용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주가를 더 끌어올렸다. 다만 지나치게 긴 어퍼스윙은 Peoria의 Ryan McCarvel이 떠오르는데, McCarvel과 마찬가지로 아마 궤도에 오르기 전 까지 고생 좀 할 것 같다. 궤도 근처에도 못갈려나. 어쨋든 raw power가 돋보이는 좌타 포수라는 프로필은 그 자체로 매력적이기에 이걸 정말 키울 수 있으려나, 하는 고민은 잠시 접어둔다.


그런데 포수로 계속 박아둘 수 있을지 의문이다, 라는 말을 보니 동공이 흔들린다. 더 찾아보니 어깨는 좋은 편인데, 다른 모든 부분에서는 냉정히 평균 이하라 평가받고 있는 중. 글러브질은 의외로 괜찮으나 움직임이 굼뜨고 receiving skill과 game calling 모두 갈 길 멀다는게 컨센서스. 그리 영리한 스타일도 아닌 것 같다. 보통 이런 선수들은 50% 이상 확률로 1루 또는 외야로 전향하고 특히 이 팀에선 체감상 80% 이상이 포수를 포기하는지라 이놈도 대략 2년 내에 어느정도 발전하는 모습을 못 보인다면 포변 확률이 매우 높다. 그나마 제대로 된 포수 수비 훈련을 거의 받아본 적 없다는 '미지수'에 배팅해 보는 수 밖에 없으나, 느낌이 좋지 않다.


출신고교 감독이 3라운드 밑에서 뽑힐 일은 없을 거라 장담 했던데 우리가 6라운드에 뽑아 사인까지 한지라 많이 무안할듯. GCL서 37타석 4 안타, 108/292/108, 10/19 BB/K로 크게 삽질 중이다. 예상했던 바다. 10 경기 선발 포수로 출장 17번의 도루 시도 중 5번 잡아 29 CS%, 4개의 PB. 굴리고 또 굴려라.




7R) Chase Pinder

School: Clemson

DOB: 3/16/96

Position: CF

Bats/Throws: R/R

Height/Weight: 6'1''/190

BA Ranking: 279


Clemson은 ACC 소속으로, 주니어 시즌 61경기 출전 305/419/464, 7 HR, 13 SB, 37/41 BB/K, 11 HBP를 기록했다. 2018 드래프트 유력한 1라운드 후보 Seth Beer 뒤에서 클린업 역할을 수행했으나 이는 팀 사정이었을 뿐, Bader/Hurst처럼 장타력이 확 올라온 케이스가 아닌지라 결국 리드오프가 자리 자리다. 제법 빠른 발은 물론, 입학 후 3년간 791PA서 BB/K가 101/103으로 거의 비율 1에 근접할만큼 plate discipline에 상당한 강점을 보이고 있고, 누구들처럼 몸으로 때워 출루하는 것도 익숙한듯 하니 딱 맞을 듯 하다. 인터뷰 몇개 보니 스스로도 run producer보단 table-setter에 가까움을 확실히 이해하고 있다.


비디오만 보면 좋은 line drive swing이다. bat control 능력도 상당히 좋고 BB/K에서 짐작할 수 있듯 공도 참 많이 본다. 한가지 재미있는건 2017시즌 38경기 동안 홈런이 없었다는건데, 교정작업을 거친 뒤 시즌 마지막 14 경기에서 무려 6개의 홈런을 때려냈다고. 하지만 어느 각을 제봐도 빅리그서 나무 빠따 들고 2자리수 홈런은 힘들어 보이니 그냥 그렇구나, 하며 넘어가면 될 것이다.


수비는 어딜 뒤져봐도 호평일색인데, 그럭저럭 빠른 발과 instinct를 바탕으로 중견수로서 넓은 수비 범위, 좌우 코너외야 수비 조정 능력에 RF로 뛰기에도 부족하지 않은 arm strength까지 고루 갖추었다. 2017 스카우트가 측정한 자료에 따르면 1루까지 4.2초 남짓 걸린다는데 딱 55 grade. 스피드가 괜찮음에도 주니어 시즌 처음 2자리수 도루를 기록했는데, 2015년엔 신입생이라 어리버리, 2016년엔 Seth Beer/Chris Okey가 뒤에 버티고 있어 뛸 필요가 없었던지라(감독이 주자들에게 그린라잇을 안줬다고 한다) 사실상 올해가 제대로 뛸 유일한 기회였다나.


고교시절 유격수와 외야수를 겸한 Pinder는 흥미롭게도 대학입학 후 주전 2루수가 부상으로 나가 떨어져 입학하자마자 주전 2루수로 뛴 경험이 있는데, 본인은 외야를 home이라 생각하고 2루로 다시 뛰기엔 많은 연습이 더 필요하다 말했다. 카즈 팬이면 이 시점에서 '누군가'가 떠오를 수 밖에 없다. 마침 이녀석도 grinder로 명성이 자자하다.


팀은 빠르면 5라운드 지명까지 고려하고 있었으나 어찌저찌 7라운드에 뽑게 되었다고 한다. 괜찮아 보이는 4th OF. 사인 후 JC 배치되었고 311/423/417, 17/20 BB/K, 2 SB를 기록 중. 표본이 너무 적고 96년생이 JC에서 올린 성적이라 큰 의미가 없을 수 있지만 behind in count에서 무려 24 AB 417/417/458을 찍고 있는게 상당히 인상적이다. 자기 입으로 " I can work a count and I’m not afraid to hit with two strikes."라 말한게 허세는 아닌 것 같다.




8R) Wilberto Rivera

School: Carlos Beltran Baseball Academy

DOB: 4/26/99

Position: RHP

Bats/Throws: R/R

Height/Weight: 6'3''/207

BA Ranking: 247


첫 투수다. red baron 말대로 우리가 8라운드에서 첫 투수를 뽑는 날이 오게될 줄은 꿈에도 생각 못했다. 이번 드랩 Puerto Rico 출신 최대어 중 하나로, 당당한 체구에 작년 가을 showcase에서 93-96, 최고 97mph까지 찍으며 주목받은 바 있으나 이후 햄스트링 부상으로 1달간 결장 후 돌아와서 구속 저하를 겪으며 주가가 하락했다.


개인적으론 이렇게 제한된 상황에서 오버슬랏 머니 주고 잡기 조금 갸우뚱한 픽인데, 이건 원석도 너무 원석이기 때문. 딱히 가능성 돋보이는 secondary pitch도 없고, 비디오 체크하니 딜리버리도 arm action 부터 무게 중심 이동 등 엉망진창이라 다 뜯어 고쳐야 할 듯 싶으며, 당연히 command도 오락가락이다. 물론 2017년 들어 curve가 좀 나아졌고 딜리버리도 그날그날 다르다(?)는 나름의 긍정적(?)인 리포트도 보이긴 하지만 정도가 심한 원석을 제대로 가공한게 언제인지 기억도 안난다. 당장 Dobzanski와 Paul Salazar만 봐도. 그리고 보통은 curve에 feel 어쩌고는 써 있던데 임마는 왜 하나같이 다 답이 없다 갈 길 멀다만 보이는건지 원.


Jonathan Mayo는 선발보단 불펜감이라며, Tigers의 Joe Jimenez를 comparison으로 제시했다. 과연 불펜으로라도 제대로 키워낼 수 있을까. GCL 배치되었고 3 IP 던졌는데 역시나 제구 난조로 좋지 않다.




9R) Evan Kruczynski

School: East Carolina

DOB: 3/31/95

Position: LHP

Bats/Throws: L/L

Height/Weight: 6'5''/215


보너스 140k 풀 걸려 있는 9라운드서 시니어 좌완투수를 3k 주고 잡았다, 이 한 문장이면 어떤 의도를 가진 픽인지 설명할 것도 없다. 주니어 시즌 무려 116.2 IP를 소화하며 7.33 K/9, 2.08 BB/9, 0.31 HR/9, 2.01 ERA로 리그 최고 투수 중 하나로 군림한지라 16 드랩서 최소 하위 라운드 지명은 받을 줄 알았것만 지명받지 못했다. 알고보니 본인이 이대로 대학 졸업 후 코치가 되려한다 공표해 아무도 뽑지 않았다고. 올 시니어 시즌 개막 전 발목 부상으로 뒤늦게 데뷔, 56.1 IP, 7.67 K/9, 1.12 BB/9, 0.80 HR/9, 4.47 ERA를 기록했다. 여전히 코치가 되고 싶어할줄 알았으나 1년새 마음이 바뀌었는지 싸게 도장찍고 합류.


86-88, max 90mph의 fastball에 주무기는 changeup, third pitch로 slider를 구사한다. BA 스탭들이 시즌 개막 전 East Carolina가 속한 AAC 프리뷰에서 Kruczynski를 league best changeup/best control 양 부분에 이름을 올려놓았는데 대충 potential 55또는 55+ 정도 줄 수 있지 않을까 싶다. 그간 많이 던졌고 팔꿈치에 무리가 갈 수 밖에 없는 폼이라 부상도 주의해야 할 듯.


출신 고교 코치가 올해로 45년째 고교 코치직을 수행중인데 주니어를 캡틴으로 임명했던 몇 안되는 선수 중 하나라고 한다. 리더쉽을 타고난 듯 보이는 만큼 괜히 코치를 꿈꿨던게 아닌 모양. 지난시즌 차기 GM을 뽑았으니 이번엔 차기 pitching coach 또는 manager를 뽑았다 치면 되겠다. 드랩에서 단장도 뽑고 감독도 뽑고 정말 창의적인 팀이다.


부상으로 던진 이닝도 얼마 안되고 더 다듬을 필요가 거의 없다 보니 현재 드랩된 투수들 중 유일하게 Peoria 맛을 보고 있다. 6경기 선발 등판 28.2 IP, 6.59 K/9, 1.57 BB/9, 1.57 HR/9, 5.34 ERA, 5.10 FIP, 50.5 GB%. 볼넷 준 만큼 홈런을 쳐 맞고 있음이 인상적(?)이다. 뭐 돈도 아끼고, 이정도면 나쁘지 않은 불펜 후보 또는 차기 코치 후보라 생각한다.




10R) Brett Seeburger

School: San Diego State

DOB: 1/19/95

Position: LHP

Bats/Throws: L/L

Height/Weight: 6'2''/205


역시나 보너스 3k만 소비된 돈 아끼기 위한 시니어 사이닝. 시니어가 93.1 IP, 101 H, 6.65 K/9, 2.89 BB/9, 0.68 HR/9, 4.53 ERA를 기록 했으니 정말 뭐 봐줄게 없다. 전형적인 fringy lefty이며 최고 구속이 90mph 위로 올라가질 못하지만 command가 좋고 breaking ball은 usable하며 GB%가 높다 블라블라 써 있다. 설명대로라면 LOGGY도 벅차다. 마이너를 부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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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skip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