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주인장.


Pirates Series Recap

8/17 Cardinals 11, Pirates 7

8/18 Cardinals 11, Pirates 10

8/19 Pirates 6, Cardinals 4

8/20 Pirates 6, Cardinals 3


해적떼와의 주말 4연전은 스플릿으로 끝났다. 당연히 스플릿 되겠거니 했는데 역시나였다. 많은 분들도 비슷하게 예상하시지 않았을까.


계속 5할 주변에서 놀면서 지구 우승 및 와일드카드 사정권에 모두 들어 있다. 현재의 와일드카드 순위 및 승차는 다음과 같다.


1. Rockies +0.5

2. DBacks

3. Brewers -3.5

4. Cardinals -4.5

5. Marlins -6.5


현재 Baseball Prospectus의 플레이오프 확률을 보면, Cards가 와일드카드를 따낼 확률은 16.4%, 지구 우승을 할 확률은 15.1%이다. 생각보다 높아서 놀랐다. 뭐. 운좋게 올라가더라도 광탈하겠지만 말이다. (월드시리즈 우승 가능성도 무려 1.5%나 된다고 한다 ㅋㅋ)


아예 완전히 망해서 이놈저놈 다 정리하고 새로 시작하기를 바라지만, 내심 이기는 게 좋은 것도 사실이다. 이런 양면적인 감정은 아마 플옵 탈락이 확정될 때까지 계속되지 않을까.



Series Preview: Cardinals vs Padres (시즌 상대전적 없음)


팀 성적

Cardinals 63승 61패 .508 (NL Central 3위, 3.5 게임차 / NL WildCard 4위, 4.5게임차)  Run Diff. +48

Padres 55승 69패 .444 (NL West 4위)  Run Diff. -153


탱킹 팀 중 하나인 Padres와의 홈 3연전이다. Padres는 라틴아메리카 유망주에 어마어마한 돈을 때려박고(2016-17 인터내셔널 사이닝 기간에만 연봉과 사치세를 합쳐 무려 $80M의 돈을 부었다), 한편으로는 타 구단들을 상대로 사기도 치면서 유망주를 엄청나게 긁어 모아 놓고 대박이 터지길 기다리는 중이다. 작년에 Red Sox와 Marlins를 상대로 메디컬 리포트를 이중으로 작성해서 사기 트레이드를 감행한 뒤 MLB 사무국으로부터 1개월 자격 정지의 중징계를 먹었던 뻔뻔 대마왕 A.J. Preller는 여전히 단장으로 재직 중이다.


Probable Starters


Game 1: Lance Lynn vs Clayton Richard           8/22 19:15 EDT (8/11 8:15 KST)

Game 2: Luke Weaver vs Jhoulys Chacin          8/23 20:15 EDT (8/9 9:15 KST)

Game 3: Carlos Martinez vs Luis Perdomo        8/24 20:15 EDT (8/8 9:15 KST)


Richard와 Chacin에 대해서는 딱히 할 말이 없다. 탱킹 팀이 흔히 보여주는 베테랑 울궈먹기이다.

3차전 선발 Luis Perdomo는 원래 우리 유망주였으나 2년 전 Rule 5 Draft에서 Padres가 지명하여 데려간 선수이다. 당시 Palm Beach 소속이었기에 설마 싱글A 투수를 1년 내내 메이저리그 로스터에 박아둘 수 있을까 싶었지만, 상대 단장은 똘끼와 뻔뻔함으로 단단히 무장한 Preller였다. Preller는 Perdomo를 심지어 로테이션에 넣어서 메이저리그에서 무려 20번이나 선발 등판을 시켰고, 쳐맞든 말든 내버려 두었다.


그렇게 1년을 겪어 봤으면 학습이 되었어야 하는데... 작년 12월에도 또 방심하고 있다가 Allen Cordoba를 Preller에게 빼앗겼다. Cordoba는 심지어 Johnson City 소속이라 풀시즌을 뛰어본 적도 없는 선수였지만... 또라이 Preller에게 그런 것 따위는 중요하지 않다. Cordoba는 메이저리그 벤치에서 유틸리티 플레이어로 뛰고 있는데, 무려 200타석 넘게 출장하고 있다.


2차전은 Waino 대신 Luke Weaver가 선발로 나올 예정이다. 이렇게라도 기회를 받으니 다행이다. 내년 시즌을 위해 이런 선수들을 좀 더 많이 기용할 필요가 있다.



Padres Lineup 예상


1. Manuel Margot, CF     265/307/425, 92 wRC+, 12 HR, 12 SB

2. Carlos Asujae, 2B        285/348/385, 98 wRC+

3. Jose Pirela, RF            295/346/512, 125 wRC+

4. Yangervis Solarte, 3B   265/338/422, 101 wRC+

5. Wil Myers, 1B             237/323/456, 104 wRC+, 24 HR, 15 SB

6. Cory Spangenberg, LF  275/328/429, 100 wRC+

7. Austin Hedges, C        216/254/409, 70 wRC+

8. Dusty Coleman, SS      259/281/537, 108 wRC+ 

9. Pitcher


그 밖의 주요 타자들

Jabari Blash, LF            220/350/378, 99 wRC+

Allen Cordoba, INF       217/293/315, 63 wRC+

Hector Sanchez, C        250/277/531, 104 wRC+


Padres는 12명 야수를 쓰고 있는 데다 이 글을 쓰는 현재 로스터에 포수가 3명이라, 포수가 아닌 벤치 야수는 2명뿐이다. 위와 같은 라인업을 쓰거나, Blash를 넣고 Spangenberg를 내야로 돌리는 라인업의 두 가지 형태가 주로 나온다.


Pirela가 시즌 내내 잘 쳐주고 있는 가운데, 최근 30일 동안 Spangenberg가 286/369/484(125 wRC+), Margot이 280/310/542(119 wRC+)로 좋은 타격감을 보이고 있다. 생각보다는 만만치 않은 타선이다. 어린 선수들이 많다보니 선구안이 떨어지고 막스윙이 많으나, 대부분의 선수들이 일발 장타를 보유하고 있다.



Go Cardina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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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BlogIcon skip55 2017.08.24 00:16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http://www.sportsonearth.com/article/248772258/st-louis-cardinals-john-mozeliak-nl-central

    1주일 전에 이런 기사가 나왔었나보군요 ㅋㅋㅋㅋㅋ

    뭐랄까요. 불펜이 '완전히' 붕괴된 상황에서 이렇게까지 아무것도 안하기는 사실 힘들고 명단장이었다면 뭔가 이상한 놈이라도 하나 데려와 일단 최소한의 구색(적어도 나는 뭔가는 했다는 류의 변명 장착)은 갖추지 않았을까 싶은데요. 만약 이게 Girsch가 들어온 효과 중 하나라면 앞으로 정말 볼만 하겠습니다, O'Neill 트레이드는 모두를 속이기 위한 연막탄 같은거였을지도 ㅋ

    마침 Tim Melville이 풀렸던데 보다못한 명단장이 자자 로컬 팬들 이거나 먹고 꺼지세요 ㅋ 하고 데려오려나요 껄껄...

  3. BlogIcon jdzinn 2017.08.24 02:55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확인해보니 헬슬리는 커터, 체인지업 전부 던지더군요. 전자는 3개 던지면 1개가 플랫하고, 후자는 3개 던지면 1개가 들어가는 정도? 둘 다 뎁스가 준수해 아웃피치 포텐이 있는데 컨시가 관건입니다. 카메라 각도가 비스듬해 수평무브는 확인이 어렵구요. 커브까지 포함해 velocity separation이 단조롭다는 점이 아쉽습니다.

    포심은 캐스터 커멘트와 체감속도 종합했을 때 평균 94, T96 추정합니다. 시즌 막판이라 그런지 어퍼90은 안 나오더군요. 오버핸드로 찍어누르는데 릴리스 포인트와 낮은 코스 탄착군이 안정적입니다. 오히려 하이패스트볼을 부러 섞을 필요가 있겠어요.

    전체적으로 기대했던 수준의 포심 구위, 기대 이상의 제구, 생각지도 못했던 보조구질 패키지를 확인했습니다. 경기 풀어내는 감각이 부족해서 80구부터 오버스로잉이 늘어나는데 그렇다고 피처빌리티가 후진 것도 아니에요. 메카닉이 언뜻 과격해 보여 헛슨, 존스 떠오르는데 막상 뜯어보면 팔 넘어오는 타이밍이나 팔꿈치 위치는 모범적이구요-_- 숫자, 리포트, 프로필로 보여지는 것보다 1~2등급 윗길이 확실합니다. 듣보 너프를 먹어 그렇지 탑5 관점에서 보지 말아야 할 하등의 이유가 없습니다.

  4. pert 2017.08.24 06:37 Address Modify/Delete Reply

    Rosie 토미존행이라는군요 허허
    그동안 오래 버텼다고 봐야하려나요
    한창 공 좋을때였는데 정말 안타깝네요...

  5. H 2017.08.24 08:30 Address Modify/Delete Reply

    또 칼 대면 이제 기대할 것도 없겠군요..

  6. Flaherty 2017.08.24 08:39 Address Modify/Delete Reply

    아마 논텐더 되지 않을까요. 그건 그렇고 대체 우리 단장님은 플옵 갈 마음이 있는건지...ㅋㅋ루카스 내려가고 셰리프 콜업됐는데 이렇게 된 마당에
    이게 무슨 의미가 있겠습니까

  7. khd 2017.08.24 08:44 Address Modify/Delete Reply

    당장 내년부터는 누가 클로져를 맡아야할지;

  8. khd 2017.08.24 08:44 Address Modify/Delete Reply

    당장 내년부터는 누가 클로져를 맡아야할지;

  9. waino 2017.08.24 09:57 Address Modify/Delete Reply

    어우 위버 진짜 잘던집니다. 1선발으로 클지는 모르겠지만 안정감있는 3선발감은 될것 같습니다.
    피칭이 상당히 성숙하다고 해야되나...피쳐빌리티가 상당히 괜찮아보이네요..
    포심이랑 체인지업은 왠만한 메이저리거보다 낫네요.. 체인지업 우타자한테 던져서 삼진잡는 루키는 처음봅니다...
    근데 저놈은 밥을 안먹이나요.. 무슨 투수가 저리 말라서야..

  10. EastShine 2017.08.24 11:47 Address Modify/Delete Reply

    오뎅이 위기를 만들었지만 사자군이 잘 던져줬습니다

  11. BlogIcon EastShine 2017.08.24 11:48 Address Modify/Delete Reply

    멍느님ㄷㄷ 이젠 도루까지

  12. skip 2017.08.24 11:56 Address Modify/Delete Reply

    클린업히터도, 마무리도, 에이스도 없는 팀의 겨울을 Mo&Girsch 콤보로 보내야한다니 헛웃음이 나오네요 ㅋㅋㅋㅋㅋ

  13. Lot 2017.08.24 12:53 Address Modify/Delete Reply

    위버가 정말 잘 던졌군요

  14. Styles 2017.08.24 13:20 Address Modify/Delete Reply

    웨이노 클로저라는 이상한 생각이 드는데
    내년 마무리를 사자군이 하겠단 생각이 듭니다

  15. khd 2017.08.24 14:41 Address Modify/Delete Reply

    웡이랑 팸이 테이블세터진에서 미친활약했네요 카프가 3번적응난 잘했어도..

  16. waino 2017.08.24 15:36 Address Modify/Delete Reply

    예전같으면 웡 팸이 각각 옵스 8 9찍으면 개소리라고 웃어넘겼을텐데
    그게 진짜 실화가 되네요...ㄷㄷㄷ
    웡 팸 1 2번으로 자리잡아야 어느정도 기동성도 살아서 팀입장에서는 좋은데..

    목수형이 참 애매하네요....3번만 가면 죽을 쓰니..흠...

  17. 어제만난슈팅스타 2017.08.24 15:55 Address Modify/Delete Reply

    위버가 오늘처럼만 던져준다면 사실 웨이노는 불펜으로 가는게 훨씬 낫죠. 연봉 때문에 그러지 못하는 것 뿐이지...

    로지까지 그 모양이 난 상황이라 위버는 선발이건 불펜이건 내년에 우리 팀 피칭 뎁스에서 정말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게 될 것 같습니다. 여전히 피홈런이 좀 많긴 하지만 땅볼 비율도 많이 올라왔고, 내년에 준수한 활약을 기대해도 될 것 같네요.

    라이온스는 올 시즌 신기한게 아예 체인지업을 버리고 거의 투피치 투수가 됐는데 정작 피홈런도 줄고 우타자 상대 성적이 엄청 좋아졌네요. 올 시즌 피홈런과 하드 컨택트 줄어든게 일시적인 현상인지 아니면 구종 변경에 따른 결과인지 모르겠는데, 전자일 가능성이 높다고 봅니다. 그래도 내년 불펜에서 좌타자 상대 셋업맨으로는 여전히 쏠쏠한 옵션인 것 같네요 ㅎㅎ

  18. Lot 2017.08.25 10:45 Address Modify/Delete Reply

    아 2:2 인대 야구보고싶네요 ㅠ

  19. pert 2017.08.25 10:59 Address Modify/Delete Reply

    9회초 동점에 Tui를 올렸다가 무사2,3루 만들고 Duke가 나와서 실점을 합니다

  20. Lot 2017.08.25 12:09 Address Modify/Delete Reply

    아고 졌네요

  21. 어제만난슈팅스타 2017.08.25 13:40 Address Modify/Delete Reply

    시즌은 완전히 끝났고, 이제 픽이라도 좀 더 좋은거 받기 위해 노력해야 할 시점인 것 같군여

드디어 2012 시즌 정리 시리즈를 시작하게 되었다.

마이너리그 최하위 팀부터 시작하여 메이저리그 Cards까지 차례차례 올라갈 예정이다.


그 첫 번째 주자는... DSL Cardinals이다.


DSL Cardinals

Dominican Summer League (Rookie, International)
시즌성적 37승 33패 (Boca Chica Northwest Division, 8팀 중 4위, 13게임차)
294 득점, 290 실점

DSL은 5 디비전, 35팀으로 이루어진 초 거대 리그이다. 메이저 구단이 30개인데 팀이 35개인 것은 일부 구단들이 DSL 팀을 2개씩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레벨은 Rookie로 분류되지만 미국 본토의 Rookie리그보다는 한 수 아래로 인식되고 있으며, VSL과 함께 마이너리그 중에서도 가장 밑바닥을 구성하고 있는 리그이다. 실제로 DSL에서 뛰다가 미국 본토의 GCL로 옮겨가게 되면 "promotion"이라고 표현될 만큼, 리그 간의 격차가 존재한다.



시즌 스탯은 Baseball-Reference서 가져왔으며, wOBA, wRC+와 FIP, kwERA는 직접 계산하였다.
Advance Stat의 경우 파크 팩터를 적용하지 않고 그냥 계산했으므로, 이 점을 감안하시기 바란다.

상위 마이너의 경우 Minor League Central의 세부 정보를 활용하여 조금 더 자세히 볼 수 있겠지만, DSL의 Batted Ball Data 등은 신뢰도가 낮아 보여서 일단 배제하였다.

아래 타자/투수 스탯은 클릭해서 크게 보시길...

Batters


(50 PA 이상에 대하여 wOBA 순으로 정렬)


이 리그는 리그 평균 OPS가 .667에 불과한데, 특히 장타율이 .330에 불과할 만큼 어지간히 장타가 안나오는 리그이다.


GCL Cards의 타격은 팀 평균 wRC+가 88에 머물렀을 만큼 별로였는데, 그나마 포수 Luis Cruz와 유격수 Leobaldo Pina, 중견수 Carlos Torres가 팀 타선을 이끌었다. 이 중에서 Luis Cruz는 DSL All Star로 선정되기도 했으며, 여기 타자들 중에서는 유일하게 구단에서 운영하는 Fall Instruction League에도 참가하였다. 내년에는 미국 본토에서 뛸 것이 확실시된다. Pina는 베네수엘라 출신의 유격수로 작년 2월에 30만달러의 나름 큰 계약금을 받고 입단하였는데, 계약 당시 Cards의 해외 유망주 담당자인 Moises Rodriguez가 "Carlos Martinez 이후 최고의 라틴 유망주 계약"이라고 치켜올리기도 했었다.



Pitchers


(50 BF 이상에 대하여 FIP 순으로 정렬)


타자 스탯에서도 언급했다시피, DSL은 장타가 무척 안나오는 리그이다. 리그 평균 ERA가 3.59인 것을 보아도, 확실히 투수친화적인 리그임을 알 수 있다.

선발 중에서는 Luis Perdomo가 19세 치고는 훌륭한 커맨드를 선보이며 상대 타자들을 압도하였다. Perdomo는 이 팀 투수들 중 유일하게 GCL All Star로 선정되었으며, 8월에는 GCL로 승격되었다. Luis Perdomo는 과거 Anthony Reyes와 트레이드 되었다가 Rule 5 Draft 때 사라진 Luis Perdomo의 사촌 동생이기도 하다.


릴리버 중에서는 Ismael Brito와 Fernando Baez가 특히 우수한 성적을 냈다. Baez와 Dewen Perez, Juan Perez는 본토의 Fall Instruction League에 참가하였다.



매년 느끼는 것이지만 이정도까지 낮은 레벨에 오면 그다지 할 말이 없다.

특히 DSL에 있는 얘네들은 드래프트로 뽑은 애들도 아니고... 이름도 비슷비슷하고... -_-;;;


DSL Cardinals에서 St. Louis Cardinals 사이에는 7개의 마이너리그 팀이 존재한다. 여기에 있는 10대들이 메이저리거가 되려면, Oscar Taveras처럼 특출난 재능으로 레벨을 건너뛰지 않는 이상 무려 8번의 승격을 거쳐야 하는 것이다. 메이저리거의 길은 그렇게 멀고 험난하다. 프로가 되어 먹고사는 것은 어디에서나 무척 힘든 일이다.



Next Up: GCL Cardinals (Gulf Coast Leag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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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jdzinn 2012.10.31 12:10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뉴스 가치가 전혀 없는 소식이지만 야디가 GG 적립 갯수를 5개로 늘렸습니다. 남은 커리어에서 딱 5개만 더 적립해서 10개 채우길 바랍니다ㅎ

  2. lecter 2012.10.31 20:29 Address Modify/Delete Reply

    Jorge Rondon이 40인 로스터에 추가되었더군요. 조만간 40인 로스터를 정리할 필요가 있긴 하지만 굳이 지금 애드하는 이유가 있나요?

    • BlogIcon FreeRedbird 2012.11.01 00:58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ondon은 2006년에 계약했으므로 시즌 종료와 함께 마이너리그 FA 자격을 얻었습니다. FA로 나가는 것을 막기 위해 40인 로스터에 포함시킨 것 같네요. 이렇게 되면 옵션이 소진되거나 메이저리그에서 6년을 채울 때까지 다시 구단이 권한을 쥐게 됩니다.

      그밖에도, KMac이 DL에서 나와서 일단 40인 로스터에 복귀했습니다. Lohse와 Berkman은 FA가 되었고요.

    • lecter 2012.11.01 11:20 Address Modify/Delete

      아 그렇군요 잘 알았습니다 ㅎㅎ 지금 보니 Raniel Rosario도 2006년에 계약했는데 40인에 못 들어서 마이너 FA가 되었네요. 얜 2년 전에는 좀 지켜볼만 하더니 올해는 폭망...근데 아직 23살이군요;

우선 지난 번 2007-08 오프시즌 정리에서 빠진 것부터 조금 보충하고 넘어가자.

Juan Gonzalez 마이너 계약
바로 그 유명한 Juan Gonzo 이다. 로또성 계약이었는데 결국 스프링캠프에서도 몇 게임 못 뛰고 그대로 은퇴하게 되었다.

So Taguchi과 결별 (A)
Taguchi는 2002년 초에 구단과 계약한 이후 탄탄한 기본기와 쓸만한 수비 레인지, 특유의 허슬플레이 등으로 TLR의 신임을 얻어 04년부터 4th OF 자리를 차지하였고, 부상이 많았던 Cards 외야진에서 거의 준 주전급으로 기용되어 왔다. (2004-07년 연평균 333 PA 기록) 2007 시즌이 종료될 무렵에는 만 37세로 이미 수비 범위가 많이 감소하여 외야 백업으로도 아쉬움이 많은 상태가 되어 있었다. Mo 단장은 fan favorite였음에도 불구하고 그와의 재계약을 포기하였는데, 냉정하지만 현명한 판단이었다. 이후 Taguchi는 08년 Phillies에서 .580의 OPS를 기록하였던 것이다.

Scott Spiezio 방출 (A+)
Scott Spiezio는 2006년 월드시리즈 우승 이후 2년 4.5M에 계약하였으나, 2007년 시즌 도중에도 이미 약물 남용으로 인해 치료를 받으면서 한 달 이상 결장한 바 있었다. 2008년 초, 오프시즌 도중에 캘리포니아 경찰이 음주운전, 뺑소니, 위협, 폭행 등 6개의 혐의로 체포 영장을 발부하자, 구단은 마침내 그를 방출(release)하기에 이른다. 본인의 불법행위로 인해 방출되었으므로, 잔여 연봉은 지급되지 않은 것으로 알고 있다. Mozeliak의 당시 코멘트가 인상적이다. “We hope Scott will continue to seek appropriate help and wish him the best in baseball, but more importantly in life.”
Spiezio는 이후 4월에 Braves와 계약을 맺기도 했으나, 도저히 야구를 할 수 없는 상태여서 1주일만에 다시 방출되었다. 09년과 10년에는 인디 리그에서 뛰었다고 하는데, 작년에는 인디 리그에서도 기록이 없다. 밥은 먹고 다니는지...


이제 2008 시즌 차례이다.
다음은 2008년 개막전 때의 25인 로스터이다. Carpenter가 이전 시즌에 받은 수술로 여전히 복귀 여부가 불투명한 데다가 Pineiro가 시즌 개막을 DL에서 맞이하게 되어, 아주 허접한 로테이션으로 시즌을 시작하게 되었다. 그나마 3월에 Lohse를 잡은 게 큰 도움이 되었다.
Catchers - Yadier Molina, Jason LaRue
Infielders - Albert Pujols, Adam Kennedy, Troy Glaus, Cezar Izturis, Aaron Miles, Rico Washington
Outfielders - Chris Duncan, Rick Ankiel, Ryan Ludwick, Skip Schumaker, Brian Barton
Starters - Kyle Lohse, Adam Wainwright, Brandon Looper, Todd Wellemeyer, Brad Thompson
Relievers - Jason Isringhausen, Ryan Franklin, Russ Springer, Randy Flores, Ron Villone, Anthony Reyes, Kyle McClellan

15 day DL - Chris Carpenter(right elbow), Matt Clement(right shoulder), Joel Pineiro(right shoulder), Josh Kinney(right elbow), Mark Mulder(left shoulder), Tyler Johnson(left shoulder), Brendan Ryan(right oblique strain)

60 day DL - Juan Encarnacion(left orbital fracture)

개막전 선발 라인업은 다음과 같았다.
RF Skip Schumaker
LF Chris Duncan
1B Albert Pujols
CF Rick Ankiel
3B Troy Glaus
C Yadier Molina
2B Adam Kennedy
P Kyle Lohse
SS Cezar Izturis

이 경기는 Rockies와의 홈경기였는데, Yadi의 홈런으로 선취점을 뽑았으나 Franklin과 Flores가 8회에 2점을 내주면서 결국 1-2로 역전패했다.

시즌 중의 무브는 메이저-마이너 간 이동을 제외하면 아래의 두 건 뿐이었다.

2008/07/26  Indians에 Anthony Reyes를 보내고 Luis Perdomo를 받는 트레이드 단행  (B-)
이미 맛이 간 Reyes를 팔아서 뭐라도 건진 것은 그나마 다행이라고 할 수 있었다. Perdomo는 95마일의 패스트볼을 지닌 릴리버였는데.. 나중에 보겠지만 Mo의 대표적 삽질 중 하나로 이름을 다시 올리게 된다. 그것은 별개의 사건이므로, 일단 이 무브는 B-를 주었다.

2008/08/05  FA Felipe Lopez와 계약  (A)
Mozeliak은 Nationals에서 방출된 Lopez와 리그 최저 연봉으로 계약하였는데, Lopez는 2루, 3루, 유격수로 기용되며 잔여 시즌 동안 169타석에서 385/426/538의 놀라운 활약을 하였다. 물론 4할대의 BABIP로 인한 뽀록이었지만 어쨌든 좋은 결과를 얻은 것은 사실이다. 당시 아직 시즌을 포기한 것이 아니었으므로, 최저 연봉으로 이런 결과를 얻은 것은 매우 잘한 일이라고 볼 수 있다.


이 시즌은 Ryan Ludwick이 올스타로 선발되고 Glaus도 타석에서 좋은 모습을 보이며 강력한 타선을 형성하였으나, Chris Carpenter가 단 15이닝을 던지는 데 그치고, Wainwright도 손가락 부상으로 6월-8월 사이에 두 달 넘게 결장하면서, 투수진의 총체적인 난조로 인해 결국 86승 76패로 지구 4위에 머물렀다. 당시 미드시즌에 Cubs가 Rich Harden을 영입하고, Brewers가 팜을 탈탈 털어서 CC Sabathia를 데려온 데 반해(결국 이 두 팀이 지구 우승과 와일드카드를 차지하여 플레이오프에 진출하였다), Mozeliak은 아무런 움직임을 보이지 않아 일부 팬들(주로 STLToday의 Cards Talk에 서식하는 키보드 워리어들)로부터 욕을 많이 먹었다. 그러나, 7월 당시 Carpenter와 Wainwright가 모두 부상으로 뻗어 버려서 로테이션이 사실상 무너진 상황에서, 팜을 털어서 투수 1명을 데려온다고 이 팀이 플레이오프에 나갈 수 있었는지는 심히 의문이다. 언젠가 "최악의 트레이드" 포스팅에서 프런트의 미덕은 처한 상황에 대해 냉정한 판단을 내리는 것이라고 말한 적이 있는데, 당시 Mozeliak은 냉정하게 잘 참은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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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FreeRedbird 2012.01.25 11:35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2008 opening day roster에서 KMac이 빠져 있었네요. 수정했습니다. 지금 다시보면 저런 로테이션으로도 컨텐더가 될 수 있다는게 마냥 신기합니다. ㅎ

  2. yuhars 2012.01.25 11:38 Address Modify/Delete Reply

    저 당시 로쉬가 1선발이었으니... 플옵은 기대조차 할 수 없었다고 봤는데... TLR의 힘인지 뭔지 모르겠지만 한동안 은근히 따라가긴 가더군요. 뭐 결과적으로는 폭망하긴 했지만요. ㅎㅎ 타선도 루드윅 앤킬 등의 광분으로 아주 뻥뻥 터지는 맛도 있었구요. 플옵 진출 못했지만 기대보다는 재미있었던 시즌이었습니다. ㅎ

    그리고 남자의 팀인 레즈가 오스왈트랑도 연결이 되었군요. 이러다가 오스왈트까지 레즈에 가면 NL 중부지구는 정말 박터질것 같습니다. ㄷㄷ

    • BlogIcon FreeRedbird 2012.01.25 11:43 신고 Address Modify/Delete

      남자의 팀은 어정쩡하게 하려면 안하느니만 못하죠. Doug Melvin이 여러 번 모범을 보여 줬듯이, 올인을 하려면 정말 하얗게 다 태워버리는 자세가 필요한 것 같습니다. Oswalt를 Jocketty가 지른다고 해도 별로 놀라지 않을 듯 하네요.

  3. BlogIcon skip 2012.01.25 12:26 Address Modify/Delete Reply

    Oswalt는 팀 고르는게 굉장히 Picky하다고 소문나 있다더군요. Tigers 딜은 이미 거절했고, Reds는 Joc이 얼마 전 말했듯 쓸 돈이 이제 거의 없죠. 중구난방 AL서 뛰는거 별로 안 내켜한다는 말도 돌고 있어요. 이제 AL이건 NL이건 자기 입맛을 딱 채워줄 팀은 Redsox 하나 남은지라 저는 거의 Sox간다 보고 있습니다만...

    한편으로는 Cordero가 4.5M 까지 떨어진 지금, Mo가 과연 투수쪽에 어떤 움직임을 마지막으로 보여줄지 흥미롭기도 하네요.

  4. BlogIcon FreeRedbird 2012.01.25 17:00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여담입니다만.. BP의 Mike Fast가 Astros 프런트에 합류했습니다. PITCH f/x에 관한한 최고의 전문가 중 한 사람인데요... Jeff Luhnow가 Astros를 세계에서 가장 세이버메트릭스적인 구단으로 만들고 싶은 모양입니다. 팀이 엉망진창이니 오히려 하고 싶은 일을 마음대로 해 볼 수 있는 장점이 있군요. 한 5년쯤 후 Astros가 AL 서부에서 어떤 성적을 내고 있을지 무척 궁금합니다.

  5. BlogIcon FreeRedbird 2012.01.25 17:09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John Sickels의 팜 시스템 랭킹에서 Cards가 5위에 올랐습니다.
    http://www.minorleagueball.com/2012/1/23/2728027/2012-baseball-farm-system-rankings-prospects

    • H 2012.01.25 20:31 Address Modify/Delete

      이런 날이 오게 될 줄이야 ㅠㅠ
      눈물이 앞을 가리네요 아....

  6. lecter 2012.01.26 09:35 Address Modify/Delete Reply

    FreeRedbird님, RSS 한번만 확인해 주시면 안될까요? 요 근래 RSS가 제대로 안 받아지고 있어서...그래봐야 수시로 들어오긴 하지만요 ㅋㅋ

    • BlogIcon FreeRedbird 2012.01.26 10:03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SS를 눌러보니 아무 것도 안 나오네요. 그 뿐 아니라 왼쪽 category에서 몇몇 항목들 역시 아무 것도 안 나오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Major League Baseball을 누르면 목록이 나오는데, Cardinals를 누르면 아무 것도 안 나오네요.

      이거 원인이 뭔지 저도 잘 모르겠는데요.. 어디를 손보면 되나요? 혹 아시는 분 있으시면 도와 주세요.

  7. BlogIcon skip 2012.01.26 12:54 Address Modify/Delete Reply

    1. Hearing that Cards made bid approaching $5M on Oswalt weeks ago but not likely happening. Rangers probably win, at $2-3M more w/perks.

    2. Oswalt, represented by Bob Garber, already has turned down a strong offer from the Detroit Tigers, sources say. His desire to play for the Red Sox is in question. The Rangers, on the other hand, are within reasonable distance of his home in Weir, Miss., and Oswalt owns a farm in northern Missouri; hence, his interest in the Cardinals.

    The chances of a deal with the Cardinals, however, appear remote. The two sides are not in contact, sources say, and to clear a spot for Oswalt the Cardinals would need to trade another right-hander, either Kyle Lohse or Jake Westbrook.

    여러 정황이 Oswalt를 Rangers 쪽으로 몰아가는 듯 합니다. Rangers는 최근 매물로 나온 Uehara나 Feldman 뿐 아니라 Rosenthal 기사에 따르면 오프시즌 초반 Harrison으로 쓸만한 CF 매물을 찾았다고 하니, 어떻게 교통정리는 큰 문제가 아니겠고요.

  8. BlogIcon skip 2012.01.26 13:04 Address Modify/Delete Reply

    요것도 살짝 재미있네요.

    Wait a minute. When the ChatMeister suggested two seasons ago that chemistry issues existed within the clubhouse, he got flamed. Supposedly, I was just "stirring it up." One caller suggested during the manager's Sunday morning radio fluffer that TLR ban me from the clubhouse. Of course, that was before Mo' admitted that he was seeking to enhance the mix by importing glue players. There was an issue but few were willing to publicly address it. Except for the P-D, STL media headed for the tall grass after Pujols and TLR engaged in a profane dugout shouting match. The club rolled out its PR weaponry following reports of a Rasmus trade request(s). Now that El Hombre is gone, a segment of the fan base and the local media want to stigmatize Pujols as a cancer. Convenient. By his teammates' accounts, Albert was a far better teammate in 2011 than in 2010. That may have been because of a supporting cast that was better able to ignore Pujols' mood swings. Albert was also described as more engaging with a higher percentage of the clubhouse. He was never the saint typically portrayed during his MVP years. Nor was he the cancer depicted now that he has left. To lay all the clubhouse issues on him is erroneous. But at times he did have issues with teammates.

    그리고 Motte과 계약 맺었습니다. Jason motte, #cardinals settle at $1.95M plus 75 in incentives 예상보다 조금 더 줬네요. 다년 계약은 논의는 했지만 잘 진행되진 않았다고.

  9. doovy 2012.01.26 14:37 Address Modify/Delete Reply

    08년도 로스터를 보니 여러가지 생각이 드네요. 구멍이 많았지만 의외의 선수들이 선전하면서 끝까지 contend했던 모습..... 2008년도 순위가 재밌는것이, 흔히 가장 약하다고 표현돼는 NL Central팀들이 모두 선전을 했다는 점인데요, 이 해 NL 순위 보시죠.

    1. Chicago Cubs (97, NL Central Division Winner)
    2. Phillies (92,NL East Division Winner)
    3. Milwaukee Brewers (90, 2nd in NL Central, Wild Card)
    4. New York Mets (89, 2nd in NL East)
    5. Houston Astros (86, 3rd in NL Central)
    6. STL Cardinals (86, 4th in NL Central)
    7. Florida Marlins (84, 3rd in NL East)

    디비전 상관없이 성적으로만 봤을때 리그 상위 6팀중 4팀이 중부팀이었습니다. 카디널스는 지구 4위지만 전체 6위 (5위랑 반게임차) 를 했는데 이 때 팀타율이 0.281로 리그 1위였고 팀 투수들 평균나이가 30세 이상, 9이닝당 삼진률 5.9로 리그 최하위였습니다. Wellemeyer, Thompson, Looper, Josh Kinney, Ron Villone, Russ Springer같은 선수들이 9이닝당 5.9삼진의 주역들이겠죠 (더불어 이 선수들이 맞춰잡는 것으로 리그 평균 수준의 실점을 하도록 도와준 Dunc의 공이 크죠).

    2008년에 제가 처음으로 Busch Stadium에 가서 응원한 해였는데, Josh Kinney가 등판해서 자꾸 볼넷줘서 만루를 만들자 점잖은 카즈 팬들이 야유를 퍼붓던 게 기억이 나네요.

    개인적으로 Chris Duncan에게 크게 실망한 한해였습니다.


  10. lecter 2012.01.26 17:58 Address Modify/Delete Reply

    2008년 시즌 전에 가장 눈여겨 지켜봤던 부분이 Skip, Lud, Ank, Dun 외에 Barton까지 낀 외야가 어떻게 운용될 것인가였는데, Ludwick이 폭발하고 Dunc가 폭망하는 바람에 자연스럽게 해결되었더랬죠. 나름 Barton이 잘해주길 기대했었는데...다들 떠나고 남은건 4번째 외야수 skip 밖에 없네요 ㅋㅋ

  11. BlogIcon skip 2012.01.27 00:19 Address Modify/Delete Reply

    에고, 2008 Cards와 Mo의 역사를 다뤄야 할 글에 자꾸 오스왈트 등 소식으로 도배를 하게 되서 죄송합니다 ㅎ

    아무튼, Strauss에 따르면,

    Mozeliak rarely addresses the club's posture regarding specific free agents, but a club source indicated Wednesday that the team is not engaged in talks for pitcher Roy Oswalt.

    일전에 5M을 오퍼했건 아니건 현재는 Oswalt의 희망과는 상관없이 발을 뺀게 아닌가 싶어요. 좀 보고 있는데, 아무래도 이게 좀 큰 거 같습니다.

    According to Chris Duncan, Oswalt told Chris Carpenter that he had to have nerve block injections before every game he pitched down the strech.

    그리고 방금 Heyman이 Cardinals checked in on edwin jackson, who ended the yr with them and is talking to #redsox. Also has multiyr offer from 3rd team 라고 트윗했네요. 3rd team은 아마 Orioles 같고, 음... 역시 지난 시즌 273이닝을 던진 Carp와 TJS서 복귀할 Waino 등, 로테이션이 언제 삐끗해도 이상할게 없는지라 스토브 리그 막판 싸게싸게 보험을 알아보고 있지 싶습니다.

    • doovy 2012.01.27 07:18 Address Modify/Delete

      그럼 skip님이 보시기엔 오스왈트가 작년 막판에 건강상태가 안좋았던 것이 Mo단장이 미적지근한 반응을 보이는 것의 원인이라고 보시는건가요?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궁금해서요...

      ..카펜터한테 저렇게 말한게 "아 작년엔 맨날 등판할떄마다 아팠는데 올해는 몸도 좀 괜찮고 해서 카디널스 가고싶다" 이런 뜻인지 아니면 "작년부터 내가 몸이 말을 안들어서 이제 AL EAST는 힘들겄다" 이런뜻인지...

      아 근데 Edwin Jackson은 좀 아니지 않나요 -_- 그럴거면 Oswalt....

  12. BlogIcon FreeRedbird 2012.01.27 09:40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도배 하셔도 됩니다. 블로그를 분리한 큰 이유였으니까요. 아무 글에나 자유롭게 댓글 다셔도 됩니다.

    흠.. Oswalt가 매 등판마다 신경차단제를 맞아야 할 정도였다면, 구단들이 그와의 계약을 망설이는 것도 충분히 이해가 됩니다. 1년 내내 그렇게 버티기는 힘들 것 같은데요.

    Edwin Jackson은 매 경기 사이의 inconsistency 때문에 이미지가 좀 나쁜데... 최근 5년간 매년 31회 이상 선발 등판했을 만큼 내구성이 좋구요. 최근 3년간 3.6, 3.8, 3.8 fWAR로 시즌 단위로 보면 꽤 일관성 있는 성적을 주고 있습니다. 당연히 리그 평균보다 꽤 우수한 성적이고요. Oswalt같은 에이스 급 업사이드는 없지만 부상으로 인한 시즌아웃이나 폭망의 확률은 상당히 낮아 보입니다. 이제 FA시장에 남은 몇 안되는 쓸만한 선수 같은데, 별로 인기도 없는 듯하니 2년 15M 정도로 잡으면 좋은 계약이 될 거 같은데요.

  13. doovy 2012.01.27 10:23 Address Modify/Delete Reply

    근데 Jackson 같은경우는 보험이라고 하기엔 너무 비싸지 않나요? 물론 어느정도 성적은 내주겠지만, 삐끗해도 선발로 나올 Lance Lynn, Brandon Dickson 이런 애들도 있고... Jackson 에이전트가 보라스이었던걸로 아는데 말이죠...보라스가 얼마전에 양키즈랑 Jackson 얘기할때 Lackey나 Burnett을 언급했었는데 (글쎄요 제가 단장이라면 Lackey나 Burnett을 언급하는 즉시 확 계약하기 싫어질것 같은데요)

    저는 개인적으로 Jackson 영입은 비추입니다.....직구는 빠른데 생각보다 잘 얻어맞고, 레파토리도 단조롭고, 데뷔 시절부터 안좋은 컨트롤에 작년에는 직구 헛스윙 비율이 커리어 최저수준에다가 정말 raw stuff가 괜찮아보이는 것에 비해서 삼진율도 후지고...어찌되었든 최소한 연간 7M~8M의 투자를 추가로 해야하는데, 너무 비싼 보험이에요.

  14. BlogIcon FreeRedbird 2012.01.27 10:53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저는 Jackson의 영입이 보험이 아니라 업그레이드라고 보고 있습니다. Westbrook보다는 낫겠지요... Westbrook을 불펜으로 옮기거나 트레이드 하고 Jackson을 그 자리에 넣으면 시즌 기대 승수가 2승 정도는 올라가리라고 봅니다.

    Jackson은 사실상 패스트볼-슬라이더의 2-pitch 투수인데... 아웃을 잘 잡아내는 한은 별 불만 없습니다. Justin Masterson도 그 조합으로 잘 먹고 살더군요. ㅎㅎ 과거 악명높던 컨트롤도 꾸준히 좋아져서 2011년에는 2.79 BB/9 까지 내려왔고요. 작년 MLB 선발투수 평균 BB/9가 2.85이니 컨트롤도 이제 평균 이상으로 올라왔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보아하니 구단들도 별 관심이 없고 팬들에게도 별로 인기 없는 것 같은데, 쫌 불쌍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Jackson은 지난 몇 년간 꾸준히 발전해 왔는데, 과거의 안좋은 이미지가 계속 남아 있는 듯 하네요. 작년의 3.8 fWAR은 MLB 전체에서 27위에 해당하는 꽤 좋은 성적입니다.

  15. BlogIcon skip 2012.01.27 11:07 Address Modify/Delete Reply

    프런트가 Oswalt를 꺼릴 이유라 해 봐야 돈과 건강문제 였는데, 현재 Ejax에게도 뛰어든 걸 보면 어떻게 5-6M 정도는 쓸 돈이 남아 있다는 거고, 결국 건강문제로 귀결되지 않을까 싶어요.

    제가 라디오를 직접 들은게 아니고, Duncan이 Carp에게 얼마나 많은 정보를 들었는지도 알 방법이 없는지라 단순히 '매 경기 등판 전 nerve block injection 투약' 이라는 정보만 가지고 현재의 몸상태나 Oswalt의 의중을 읽어낼 순 없을 것 같습니다. 다만 Oswalt의 몸 상태가 보통 사람들의 생각보다 더 좋지 않았다는 건 확실한 것 같고, Winter Warm-Up서 Mo가 Oswalt를 Insurance Starter로써 아주 좋아한다, 라고 언급한 걸 감안할 때, Carp가 뻗거나 Waino가 Setback으로 고생할 경우 투입될 투수조차 정상 운용이 불가하다면 정말 답이 없는 상황이 펼쳐지기 때문에, 프런트 입장에선 조심스러울 수 밖에 없겠지요.

    물론 저는 Oswalt 영입이 된다면 Westbrook를 대신해 Lohse와 4-5선발을 이룰 것이라 봅니다만, 어쨋든 Mo의 발언을 문자 그대로 받아들인다면 말이죠.

  16. BlogIcon skip 2012.01.27 11:15 Address Modify/Delete Reply

    Ejax나 Oswalt나 가격은 큰 차이 없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렇게 우리팀에서 뛰고 싶다 말이 많이 나오는 Oswalt도 몇주 전 우리가 제안한 5M 오퍼는 안 받아들였으니...

    저도 Oswalt를 더 선호하고, 몇일 째 계속 Rangers 아니면 Cardinals 중 하나 선택할 꺼라 소스가 쏟아지고 있기에 Rangers 프런트가 지금 계속 자기들끼리 토론중이라던데, 어떻게 재수가 좋아 손만 뗀다면 정말 싸게 주울 수 있을 것 같습니다만, Ejax도 그 나름의 장점이 있고, 어짜피 FA 재수를 위한 1년 계약이 될 것이기 바라보기 때문에(다년 계약이면 우리가 영입에 뛰어들 이유가 없겠죠), 큰 반감은 없네요.

    좀 더 생각해보면 위에도 언급했듯 건강에 ???가 따라다니는 로테이션에 에이스급 투수는 아니지만 준수한 금강불괴 하나 집어 넣는게 더 득이 아닌가 싶기도 하구요.

  17. 어제 만난 슈팅스타 2012.01.27 13:55 Address Modify/Delete Reply

    레인저스가 오스왈트 영입한다는 것은 이번에 타이거스가 미기를 3루로 보내고 필더 영입한 것 만큼이나 신기한 무브라는 생각이 들어서, 결국 오스왈트가 택할 길은 카즈 or 제3의 팀 아니면 없을 것 같네요. 잭슨은 영입이 '가능'하다면 오스왈트보다 좋은 선택이라고 보네요. 오스왈트의 건강 이슈를 생각해보면 기대 WAR값은 잭슨이 오스왈트보다 더 낫지 않나 싶어요.

  18. yuhars 2012.01.27 14:09 Address Modify/Delete Reply

    잭슨은 건강 하나 만큼은 진짜 믿을만한 선수이긴 한데... 이런 몸뚱아리만 믿고 덜컹 재계약 했다가 2년간 폭망한 누구의 계약이 떠올라서 ㅋㅋㅋㅋ 전 좀 꺼려지네요. 그래서 전 오스왈트와 같은 로또가 끌립니다. 어차피 카프랑 웨이노 이닝도 조절해줘야 할테니 걍 오스왈트 영입해서 세명이서 이닝 갈라먹기를 하는게 좋은 선택이 아닌가 하네요. 그리고 잭슨은 걍 픽이나 주고 아무팀이나 가길...ㅎ 어차피 올해 드랩이 카즈 드랩 역사상 가장 중요한 드랩이 될 것 같은데 이런 드랩에서 상위 라운드픽은 많으면 많을 수록 좋으니까요. 드랩 풀을 보니 유망주들이 고딩에 몰려있던데 픽이 많은 경우 고딩 로또도 더 긁어 볼 수 있기도 하구요.ㅎㅎ

  19. lecter 2012.01.27 14:41 Address Modify/Delete Reply

    오스왈트를 좋아해서 잭슨보단 오스왈트에 끌리지만, 현재 로스터 구성이 큰 약점 없이 짜여진 편이고 미드시즌에 또 무슨 일이 닥칠지 모르기 때문에 남은 5M 정도는 그냥 아껴뒀음 하네요.

  20. BlogIcon FreeRedbird 2012.01.27 15:36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의견이 엇갈리네요. 폴을 만들어서 새로 포스팅했습니다. 우리 다수결로 결정해 보죠. ㅎㅎ

지난 겨울의 Rule 5 Draft에서 San Francisco Giants에 지명되었던 Luis Perdomo
최근 DFA(Designated for Assignment, 지명 할당) 된 바 있었다.

이대로 3일의 waiver period를 무사히 넘기면 다시 Cardinals로 돌아올 수 있었으나... 결국 Padres가 그를 claim하여 데려가 버렸다. Padres는 겨울에 SS Khalil Greene을 Cardinals에 보내고 대신 두 명의 reliever 유망주를 데려가더니 이번에는 Perdomo까지 찜 했다. 물론 Rule 5 Draft의 조건이 그대로 붙어서 가는 것이므로, Padres는 Perdomo를 1년 내내 메이저리그 로스터에 붙잡아 두어야 한다. (왠지 Padres라면 가능할 것 같은 느낌도 든다...)

Cardinals는 Perdomo가 아직 메이저 로스터에 들 만한 실력이 아니라고 믿고 있으며, 실제로도 그런 것 같아 보인다. 하지만, 4/11 현재 Cardinals 40-man Roster에는 37명만이 등록되어 있을 뿐이므로, 아예 Perdomo를 40-man Roster에 올려서 Rule 5 Draft 같은 것에 노출되지 않도록 하는 훨씬 좋은 방법이 있었다. 왜 이런식으로 유망주 하나를 거저 뺏길 상황을 자처하는지 이해할 수가 없다.
Posted by FreeRedbir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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