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Season 총정리 시리즈(11) - Organizational Recap


대망의 시리즈 마지막 글, 총정리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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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 Louis Cardinals, 타자편



Front Office


지난 겨울, Mo는 별다른 외부영입 없이 보수적인 태도로 매우 지루한 오프시즌을 보냈는데, 당시 이 팀에는 그다지 빈 자리가 없었던 것도 사실이다. 라인업에서 가장 큰 구멍이었던 2루에는 MCarp를 2루수로 변신시키는 도박을 감행하였는데, 결과적으로 이게 대박이 되었다. FA 계약은 Ronny Cedeno와 두 명의 영감을 영입한 것이 다였는데, Cedeno는 시즌 개막도 하기 전에 방출되었고, 영감 두 명 중 Wigginton도 지독한 삽질 끝에 시즌 도중에 방출되었다. Choate는 좌완 스페셜리스트로서 나름 자기몫을 잘 해 주었는데, 역시 LOOGY인 Boone Logan이 이번 오프시즌에 3yr/16.5M의 메가딜을 따낸 것을 보면 Choate의 잔여 계약(2yr/5M)은 무척 합리적으로 보인다. 한편, 이들 외에 기존 선수들 중 Allen Craig 및 Adam Wainwright과 각각 5yr/31M, 5yr/97.5M의 연장 계약을 체결하였는데, 2011년 월드시리즈 우승팀의 주역으로 연봉 조정을 앞두고 있던 선수들 중 Freese나 Jay를 내버려두고 Craig하고만 연장 계약을 한 것은 아주 좋은 선택이었고, Waino의 연장계약은 뭐 이정도 퍼 주는 것 이외에 다른 선택지는 없었던 것 같다. 그나마도 올해 내내 지속되고 있는 엽기적인 인플레이션 덕이 이 딜 조차도 오버페이가 아닌 것으로 보인다. Yadi 연장계약 때도 그렇고, Mo는 그냥 정직하게 시장 시세를 주고 있는데, 주변에서 계속해서 하이퍼 인플레이션이 일어나서, 소 뒷걸음질치다 쥐잡은 격으로 계속 시세 대비 저렴한 딜을 하고 있는 것 같다. 다만 아쉬운 것이 있다면, 시즌 중에도 너무 보수적인 태도를 취한 것이 아닌가 싶다. 코사마를 시즌 내내 주전 유격수로 기용하도록 내버려 둔 것이라든지, 주루요정 영감 방출 후 이렇다할 보강 없이 식물 벤치를 유지하여 포스트시즌에서 변화를 줄 수 있는 여지 자체가 없었던 것은 그다지 좋은 로스터 구성이라고 하기 어렵다.


이번 오프시즌에는 잔뜩 쌓인 젊은 선발투수들을 트레이드 베잇으로 활용하여 뭔가 블록버스터 트레이드를 하지 않을까 기대했지만, 결국은 약랄타의 FA 영입과 후리세를 팔아 Bourjos를 얻어오는 것으로 일찌감치 오프시즌을 거의 마무리해 버렸다. Doug Fister가 헐값으로 팔려나가고, Price나 Samardzija, Dempster 등의 트레이드도 별다른 움직임이 없는 것을 보면, 이번 오프시즌은 선발투수를 트레이드하기에 적절하지 않은 시장인 것 같다. 팀들은 선발투수를 얻기 위해 출혈을 많이 하고 트레이드를 감행하기 보다는, 차라리 그저그런 4-5선발급 FA 투수들(Jason Vargas 4yr/32M????? Scott Feldman 3yr/30M??? Phil Hughes 3yr/24M???? Tim Lincecum 2yr/35M 오 마이 갓....)에 오버페이를 하는 쪽을 선택하고 있는 것이다. 이왕이면 선발투수 적체도 좀 해결하면서 나이어린 유격수를 얻는 트레이드를 하는 것이 이상적이겠지만, 제 값을 못 받는다면 굳이 억지로 덤핑을 할 필요는 없을 것이다. 지난 여름의 Matt Garza 딜 등을 생각하면, 차라리 여름 트레이드 시장을 노리는 것이 더 나을 듯하다.



Major League Team & Coaching Staff


이전에도 언급했다시피, 정규시즌 리그 최다승을 기록하고 포스트시즌에 진출하여 월드시리즈까지 올라갔다면 분명 성공적인 시즌이라고 평가해야 할 것이다. 주전들의 잇단 부상에도 불구하고 훌륭한 성과를 이루어낸 선수들과 코칭스탭에게 박수를 보낸다.


MM은 정규시즌에 여전히 작년에 비해 늘지 않은 답답한 모습을 많이 보여주었는데, 불필요하게 창의력을 많이 발휘하여 overmanaging을 일삼던 TLR과는 정반대로 너무 변화가 없는 뻔한 선택을 많이 하는 것이 특징이었다. 재미있는 것은, 포스트시즌에 올라가니 오히려 정규시즌보다는 한결 상식적인 경기 운영을 하는 모습을 보여 주었다는 것이다. 특히 Don Mattingly와 맞붙은 NLCS에서는 MM이 명장같이 느껴질 정도였다. -_-;;;; 선수들과 원만한 관계를 유지하면서 선수들에게 존경을 받고, 선수들에게 동기부여를 하는 등의 측면에서는 이미 꽤 우수한 면모를 보였기 때문에, 전술적인 면에서 정규시즌에도 이번 포스트시즌처럼만 평범하게 할 수 있다면 큰 불만은 없을 것 같다. 특히 쓸데없이 선수와 싸우거나 언론에 뻘소리를 하지 않는 점이 아주 좋다.


Derek Lilliquist는 역할이 뭔지 잘 모르겠다. Yadi가 메인 투수코치이고 Lilliquist는 보조 코치인 것 같다. 뭐 알아서들 잘 하고 있으니 괜히 뻘짓만 안하면 이것도 만족한다. 타격 쪽은 Big Mac이 떠난 후 Mabry - Bengie 체제가 되면서 타자들의 인내심이 확 없어진 느낌이었는데, 사실 공을 많이 본다고 무조건 좋은 것은 아니다. 중요한 것은 좋은 공은 치고 나쁜 공은 건드리지 않는 진정한 의미에서의 선구안인데, Cards의 O-Swing%(존을 벗어난 공에 스윙하는 비율)는 30.1%로 MLB 30개 팀 중 8번째로 낮은 수치여서, 큰 문제는 아닌 것 같다. Bengie 대신 영입된 David Bell이 어떤 변화를 가져올 지는 지켜봐야 할 듯.



Farm System


상위 마이너에 좋은 유망주들을 잔뜩 쌓아놓은 결과, 메이저리그 팀에 꼭 필요한 뎁스를 제공하여 메이저리그 팀이 좋은 성과를 내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하였다. 하지만, Rosie, Wacha, 맷돼지, Maness 등 우수한 유망주들이 팜을 졸업하여 팜이 약해진 것은 어쩔 수 없다. 그나마도 Oscar Taveras와 Kolten Wong, CMart 등도 내년 시즌엔 팜을 졸업할 것으로 보이므로, 내년 이맘때가 되면 더욱 부실한 상태가 되어 있을 가능성이 높다.


대부분의 유망주들이 발전을 했던 작년과 달리, 올해에는 유망주들 사이에 희비가 엇갈렸다. Piscotty나 Ramsey, Cooney와 같이 주가를 올린 경우가 있는가 하면, Jenkins나 Anthony Garcia, Carson Kelly, Wisdom 등은 실망스런 시즌을 보냈다. Swagerty는 TJ 수술 후 아직 제 컨디션을 찾지 못하고 있다.


내년 시즌 Marco Gonzales나 Rob Kaminsky의 성장을 지켜봐야겠지만, 올해 드래프트는 참 심심하고 재미없었다. 이제 대규모 메이저리그 콜업으로 팜이 허전해지고 있으니, 내년에는 좀 더 과감한 드래프트로 팜을 빠르게 재충전해야 할 것이다. 하지만 툴가이는 역시 뽑지 말아야 할 것 같기도 하고... -_-;;




이것으로 올 시즌 총정리 시리즈를 모두 마감하고자 한다.


내일쯤에는 우리 블로그의 오프시즌 최대 이벤트인 유망주 리스트 공지를 띄울 예정이니, 참가하고자 하시는 분들은 자주 들러 주시기 바란다.

Posted by FreeRedbir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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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skip55 2013.12.16 19:33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Anthony Garcia는 그래도 윈터리그에선 공갈포 뻥뻥 날려주고 있더군요. 아직 어린친구인지라 1-2년 더 지켜보려 합니다, 안그래도 늦봄인가 한 2-3주간은 미친사람처럼 PB에서도 홈런포 뻥뻥 날리기도 했구요. 더해서 언제나처럼 뭐 없다 싶을때마다 튀어나오는 갑툭튀들이 내년에도 나타나 주길 기대해봅니다.

    예전에 우리 부단장 fangraphs Q&A 중 타격철학 관련 내용도 있었던 기억이 나는데, 음, 여기있네요.

    “We have what you’d call an aggressive-in-the-zone approach. We don’t take a ton of pitches and go particularly deep into counts. If there’s a pitch to hit, we try to hit it. I don’t know off the top of my head if we’re more successful with two strikes — avoiding the strike out — or whether we avoid strikeouts because we don’t get into two-strike counts as much. I’m not sure which is the chicken and which is the egg there.”

    딱히 문제될건 없어보여요, 의도적으로 공 많이 보는 전략도 장단점이 있는거고, 타이밍이 어쨋든 좋은 공 들어오면 후두려 깐단 전략도 장단점이 있는거고. 말씀대로 안좋은 공 건드려 터지지만 않으면 되지않나 싶네요.

  2. encounter 2013.12.17 09:40 Address Modify/Delete Reply

    Mark Ellis는 1년 딜로 5.25m+인센티브라는군요. war로 보면 납득은 가는데 그래도 비싸단 생각이 들긴 합니다.. 요즘 시세 보면 앞으로는 FA에 쓸 돈으로 팜 키우는게 남는 장사겠다 싶네요.

  3. BlogIcon skip 2013.12.17 09:50 Address Modify/Delete Reply

    선수 본인이 주전으로 뛸 수 있는 곳이 몇 있는데 백업자리 오퍼해놓고 그저 우승할 수 있는 기회 하나만으로 어필하는건 애초에 불가능했죠. 여전히 돈은 10M 이상 남고, 무엇보다 1년 계약이니만큼 막말로 더 퍼줬어도 별 문제 없었을 거라 봅니다.

  4. H 2013.12.17 10:24 Address Modify/Delete Reply

    저 개인적으로는 공격적인 어프로치가 Risp 버프에 한몫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시프트를 함부로 걸 수 없는 상황에서 삼진 대신 땅볼 위주 인플레이라면 babip는 올라가기 마련이니까요
    그래도 그만 좀 돌돌 굴리고 내년에는 맷돼지도 각성하고 해서 팀홈런 180개 정도 해줬으면 하는 것이 소망입니다

  5. BlogIcon jdzinn 2013.12.17 15:04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엘리스 계약은 타석수에 따른 인센티브 1M이 붙어 6.25M까지 늘어날 수 있는데요. 액스포드가 4.5M + 1.75M이니 공교롭게도 총액이 같습니다ㅎ 이런저런 인터뷰가 있던데 이 양반 입담이 꽤 classy 합니다. 카즈가 좋아할 수밖에 없겠네요.

    On accepting a backup role: "I don't worry about (playing time). I've pretty much been an everyday player my whole career. I'm going to prepare this off-season like I'm going to play for 162 games. I know the situation going in because they were very honest with me. I also know it's a winning team. It's a team that wants to win now. It's a team that wants to win a championship. That's what made St. Louis so attractive."

    모제일락이 아주 정직하게 설명했기 때문에 본인 롤은 잘 알고 있고... 카즈는 위닝팀이고 등등. 엘리스는 카즈가 챔피언으로 가장 유력한 세 팀 중 하나라고 생각한다더군요.

    On playing other positions besides second base: "We haven't talked a whole lot about (other positions). We haven't sat down and mapped out a plan. I'm fine with that. I played third base two years in college (Florida) and I grew up as a shortstop. If that's what needs to be done, I'm fine with that. I love playing baseball. I don't have a huge ego. I want to do whatever it takes to win a World Series."

    대학 때 3루 봤고, 마이너에선 유격수로 컸고.. 자기는 에고도 별로 없고 그저 야구 하는 걸 좋아하기 때문에 포지션 상관 없이 월시만 먹음 장땡이라고...ㅋ

    On possibly playing mentor to Wong: "Yeah. That's what baseball is all about. I had Randy Velarde, growing up. I was a rookie when John Mabry was with Oakland. Even though we didn't play the same position, he was a great mentor. Nobody was ever bickering about playing time. They were trying to make me better. That's what baseball players are all about. That separates us from a lot of other sports.

    자기가 루키 때 선배들에게 도움을 받았듯이 웡에게 좋은 멘토가 되겠다고... 플레잉타임에 연연하지 않는 이러한 베테랑의 자세야말로 야구가 다른 스포츠와 다른 점이라고... 근데 오클 시절에 메이브리랑 같이 뛰었었군요. 역시ㅋㅋ

2013 Season 총정리 시리즈(10) - St. Louis Cardinals, 타자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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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번의 투수편에 이어서, 오늘은 타자편을 올려 본다.


스탯은 마찬가지로 Fangraphs의 custom report 기능을 이용하였다. (링크) 링크로 들어가서 "Export Data"를 누르면 csv 파일로 다운받을 수 있다. 아래의 그림파일은 이렇게 받은 csv 파일에서 투수들을 제외한 것이다.


Hitters





타자쪽은 Matt Carpenter라는 갑툭튀 MVP와 Holliday, Yadi 등 기존 스타 플레이어들의 꾸준한 활약, 맷돼지의 메이저리그 안착 및 Freese의 식물화 등으로 요약할 수 있다.


Matt Carpenter는 노툴 노포지션 대학 시니어 선수를 알짜배기 주전으로 바꿔놓은 Cardinals 드래프트/육성의 상징적인 존재가 되었는데, 충분히 그럴 만한 자격이 있다. MCarp가 작년 오프시즌 동안 2루수로 변신하기로 했을 때, 기대치는 그렇게 높지는 않았다. 단지 skip보다는 나은 수준의 수비에 작년 수준의 타격(126 wRC+) 정도면 충분하다고 보았는데, 뚜껑을 열어보니 무려 7 WAR의 MVP급 시즌이 튀어나왔다. Jay의 부진으로 구멍이 생긴 리드오프 자리까지 훌륭하게 메꿔주면서 말이다. 내년 시즌은 Freese의 이적과 Wong의 메이저 로스터 합류로 인해 주전 3루수로 주로 출장할 것으로 보이는데, 타격 성적이 작년과 올해의 중간 정도로 regression한다고 해도 대략 5 WAR 수준의 시즌이 예상된다. 85년생, 만 28세로 지금이 전성기여서, FA가 되기 전까지 최고의 가격 대비 성능으로 팀에 봉사를 해 줄 듯 하다.


Yadier Molina는 작년에 5년 75M의 연장계약을 체결할 때만 해도 약간의 오버페이가 아닌가 하는 우려가 있었으나, 지금 FA시장의 하이퍼 인플레이션을 생각하면 오히려 저렴하게 잘 잡았다는 생각이 들 정도이다. 공격과 수비, 내구성에서 모두 Yadi보다 떨어지는 Brian McCann이 5년 85M의 계약을 따냈으니, Yadi가 이런 시장에 나왔다면 얼마나 큰 규모의 계약을 할 수 있을지 상상조차 되지 않는다. 푸잉여가 떠난 뒤 이 팀은 on-field performance와 off-field leadership 양쪽에서 모두 Yadi와 Waino의 팀이 되었고, 앞으로도 그러할 것이다.


Matt Holliday는 찬스에서 종종 종특을 발동시키며 잉여라고 까이긴 했지만, 올해도 3할 타율에 148 wRC+, 4.5 WAR로 준수한 활약을 해 주었다. 2009-2010 오프시즌에 7년 120M의 장기계약을 맺은 후, 그는 4년 동안 큰 부상 없이 각각 6.3, 4.8, 4.7, 4.5 WAR을 기록하여 매우 꾸준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아직 3년이라는 기간이 남아있지만 현재까지의 모습으로는 1승당 4-5M 수준의 당시 시세로 계산하더라도 이 계약이 충분히 정당화되고도 남을 수준이다. 물론 지금의 하이퍼 인플레이션을 감안하면 말할 것도 없고... 다만 종특 발동은 파워히터 치고는 유난히 그라운드볼 비율이 높은 맷잉여의 타구 특성상 앞으로도 감수할 수밖에 없을 것 같다.


Carlos Beltran은 2년 동안 130 wRC+ 정도의 타격과 5.3 WAR을 찍고 FA가 되어 팀을 떠났는데, 개인적으로는 딱 기대한 만큼의 활약이었다. 올해 보여준 선구안의 쇠퇴와 수비 레인지의 감소, 그리고 Yankees에서 따낸 3yr/45M의 계약 규모를 생각하면 아쉽지만 잡지 않은 것이 서로에게 바람직한 선택인 것 같다. 거기다 떠나면서 보상픽까지 하나 남겨 주었으니 그저 고마울 따름이다. 가서 잘 하길 바란다. 정말 2011 시즌이 끝나고 나서 푸돌이를 내보내고 2yr/26M에 트란형을 잡은 것은 Yadi, Waino의 1차 장기계약과 더불어 Mo 커리어 최고의 무브로 손색이 없을 듯 하다.


Allen Craig은 홈런의 감소가 다소 아쉬웠지만, 특유의 컨택 능력을 바탕으로 사방으로 라인드라이브를 날리며 좋은 활약을 해 주었다. 물론 .454의 비현실적인 득점권 타율을 다시 보기는 어려울 것이다. 부상으로 9월부터 결장한 것은 참 아쉬웠는데, 그가 100%의 컨디션으로 WS에서 뛸 수 있었다면, 조금은 결과가 달라졌을지도 모른다. 내년에는 RF로 주로 기용될 터이니 다리 부상을 완치하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Matt Adams는 Craig의 부상 공백을 나름대로 잘 메워 주었지만, 아직은 타자로서 좀 더 보완이 필요한 선수이다. Taveras의 활용 여부에 따라 달라지겠지만 내년에는 거의 주전 1루수로 뛸 것 같은데, 올해 수준의 타격 능력을 유지할 수 있다면 풀시즌 기준으로 3-4 WAR급 선수가 될 것이다. 개인적으로는 삼진 비율을 20% 이하로 줄여서 좀 더 타율을 높여 주었으면 하는 기대가 있다.


Jon Jay는 공수에서 모두 아쉬운 시즌을 보냈는데, 특히 중견수로서 수비 레인지가 많이 줄어든 듯한 느낌이었다. Bourjos의 영입으로 인해 플레잉타임이 다소 감소할 것으로 보이는데, 주로 우투수 상대로 출장시키고 좌우 외야의 인저리프론들에게 휴식도 주면서 300 PA 정도 출장하면 괜찮을 듯하다. 풀타임 주전으로는 다소 아쉽지만 파트타임 플레이어로는 여전히 팀에 기여를 해 줄 수 있는 선수이다.


David Freese는 작년 4 WAR에서 1년만에 거의 replacement level급으로 전락하여 엄청난 실망감을 안겨주고 결국 트레이드 되었다. 겨울동안 몸관리를 좀 하면 내년에는 그래도 2 WAR까지의 리바운드는 가능하지 않을까 싶은데, 83년생으로 이미 만 30세의 나이에 늘 이런저런 부상을 달고사는 연봉조정 2년차 선수에게 더이상 주전자리를 보장해 주기는 어려웠던 것 같다. 내년 3루는 MCarp가 보게 될 것이고, 2루는 Wong이 기회를 받게 될 터인데, Wong이 계속 삽질할 경우에 대비해서 DD보다 나은 내야 백업 옵션이 필요해 보인다. 어쨌거나 이왕 간 거 가서 잘 하길 바란다. 2011년 WS때의 활약은 잊지 못할 듯...


Daniel Descalso는 타석에서는 아주 가끔 뜬금없는 클러치 히트를 날리는 것 외에는 기대할 것이 없는 평범한 내야 유틸리티맨인데, 역할과 능력에 비해 지나치게 출장기회를 많이 받은 느낌이다. 나름 클럽하우스의 분위기메이커이긴 하나, 그렇다고 80 wRC+급 타자에게 300-400 PA씩 주는 것은 곤란하다.


Peter Kozma는 그동안 하도 씹어서 딱히 할 말이 없다. 수비가 좋긴 하나 그렇다고 Ozzie Smith급도 아닌데 50 wRC+의 타자를 1년 내내 주전급으로 기용한 것은 아무리 생각해도 좀 너무한 것 같다. 이제 약랄타 계약으로 그에게 수백 타석을 주는 일은 앞으로 영영 없을 것이다. 남은 오프시즌에 우타 내야 백업 요원을 추가로 영입할 경우 코사마가 내년 메이저 로스터에 들 수 있을지조차 다소 의문이다.


고대병기 등 나머지 쩌리들은 굳이 언급할 필요가 없을 것 같은데... 주루요정 Ty Wigginton 영감은 한번쯤 짚고 넘어가야 할 듯하다. 이 계약은 처음부터 폭망이 예상되긴 했었지만, 정말 깔끔하게 망해 버렸다. 63타석에 19 wRC+, -0.6 WAR이라니... 풀타임 기준으로 -6 WAR의 역대급 활약이 아닌가? 이쯤되면 2010년에 125 PA에서 -0.5 WAR을 기록하며 팬들을 충격과 공포에 몰아넣었던 Pedro Feliz를 능가하는 수준이다. 뭐, 이쯤되면 Mo도 뭔가 깨달은 바가 있을 것이다. 과연 새로운 우타 내야 백업으로 누굴 데려올지 사뭇 기대된다.



Next Up: 2013 시즌 총평


TO BE CONTINUED...


Posted by FreeRedbir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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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skip 2013.12.12 20:50 Address Modify/Delete Reply

    아 너무너무 춥네요. 내일이 오늘보다 더 춥다는데 허 참. 아무튼 갈린 불판에 고기부터 구워보죠. 일단 오늘 PD에 3개의 기사가 올라왔는데요.

    1. 너무나 당연한 말이지만, 영입대상 내야수들에게 웡이 주전이고 너는 누가 부상당하거나 웡이 망하지 않으면 플레잉타임이 제한될 수 밖에 없다 솔직하게 공개하고 있습니다. 아직 시장에 나와있는 대형 2루수들도 거취를 정하지 않은 이 시점에서 흔쾌히 백업롤을 받아들일 쓸만한 선수는 아마 없겠죠. 때문에 Mo도 계속 patience, waiting game같은 단어를 사용하는 거구요. 일단 기사에 따르면 Mark Ellis와 Ryan Roberts의 에이전트와 만났다는데요. 돌아가는 판이 영 아니다 싶으면 우타 3루 영입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았다 하고, 역시 versatility를 제공할 수 있는 선수를 선호한다네요. 뭐 상식적인 양반이니 당연합니다. 인터뷰 보면 팀의 웡에 대한 믿음이 엄청 단단한거 같아요. 여하튼 결론적으로 내야백업 영입은 최소한 시장이 어느정도 정리될 시간이 좀 필요할 것 같습니다.

    2. http://www.stltoday.com/sports/baseball/professional/next-up-for-carpenter-a-front-office-job-he-hopes/article_adece219-b5fd-5d3d-9d32-51226642f6f8.html

    이건 Carp가 필드가 아닌 프런트오피스에서 일하고 싶어한다는 내용의 기사인데, 그걸 떠나서 바쁘셔도 대충 내년 스캠때 인스트럭터로 참가할 것 같단 부분까지만 읽어보세요. 정말 이런 선수 또 없습니다. 첫 대사부터 참, 진짜 남자에요 Carp는.

    3. 팀이 프로/아마 할거 없이 scouting department를 계속해서 재편중인데, 아시아 시장과 쿠바 시장같은 신흥시장에도 손을 좀 더 뻗어볼 생각인가 봅니다. 아시아 담당 스카우트들을 좀 더 채용할 계획이며, Mo의 오른팔 중 하나인 Matt Slater가 아시아와 쿠바 스타들을 보러 자주 다녀갈 거라네요. 새 포스팅 시스템에서 20M 상한제한 걸린 것도 팀 입장에선 호재고, 뭐 진짜 데려오려 한 건 아닐테지만 다나카 스카우팅도 했다 하고, 역시 Mo와 가장 가까운 스카우트들이 두 쿠바 유격수인 Aledmys Diaz와 Erisbel Arruebarruena를 보러 멕시코에 갔다왔다 하죠.

    “With our new structure we’ll be more engaged with those markets, the Asian market,” Mozeliak said. “It’s begun. It’s more about building a foundation first before you become true players. I would like when we sit here a year from now (to) have a more robust conversation on those markets. … We’re gaining confidence but we’re not in full stride.”

    2년 전인가요? 남미 시장 제대로 뚫기 전에는 아시아 시장 안간다고, 아직은 그럴 여력 없다고 말한 기억이 나는데, 이제 어느정도 남미 시장에 인프라를 갖춰놓았다 판단했나 봅니다.

    • BlogIcon jdzinn 2013.12.13 01:45 신고 Address Modify/Delete

      저는 솔직히 아시아 꼬맹이들엔 관심이 없습니다. 성공 확률이 너무 희박해서요. 그렇다고 이 팀이 대형 포스팅에 참여할 리도 만무하구요. 만약 내야 백업이 안 구해지면 연봉 보조 받아서 나카지마 질러보는 건 어떨까 생각은 해봤네요ㅋ

  2. BlogIcon skip 2013.12.12 21:15 Address Modify/Delete Reply

    4. 로젠탈이 선발로 뛰고 싶어하는 것에 대한 에이전트 보라스의 말입니다.

    "Trevor's first desire is to be a great Cardinal and a great Cardinals teammate. He respects Mike a lot and his teammates a lot. He understands he’s the best at his position."

    Rosie가 워낙 범생이라 암만 보라스라도 별거 없네요. 물론 자기 생각에 언젠가 선발로 뛸 기회를 얻을 수 있을꺼라 덧붙이기도 했습니다. Rosie 선발은 우습지만 본인이 아니라 선발 중 누가, 몇이나 뻗을 것인가, 또는 내년에 실링이 어쨋건 팜 우완불펜감들 중 얼마나 터져줄 것인가에 달려있겠죠.

    5. Goold가 지난 시즌 클리프 리를 두고 필리스와 협상까진 아니고 몇번 얘길 좀 나눠봤었다고 이야기했네요.

    6. David Bell의 코치 임명에는 Matheny와 Mabry의 추천이 있었다고 합니다. 특히 Mabry가 크게 밀었다네요. 둘이 한 5년 정도 팀메이트였죠.

    7. Goold가 호텔에서 Mark Ellis의 상황을 잘 알고 있는 몇몇 이들과 대화를 좀 나눠봤는데, Ellis는 적어도 현재까진 주전으로 뛸 수 있는 확률이 가장 높은 곳(또는 주전자리 내주는 곳)과 사인하는걸 선호한다 들었댑니다.

    8. Memphis Redbirds 구입 건이 꼬였습니다. 멤피스 시의회 내부의 계속되는 갑론의박 후, 멤피스 시장이 1월 7일로 표결을 쭉 밀어버렸더군요. Mo도 분위기가 썩 좋지 않음을 전해들었단 뉘앙스던데, 자칫 결렬될수도 있겠습니다.

    9. 별거 아닌데, Swagerty가 TJS 재활 프로그램을 중간에 수정하고, 이후 예전에 Waino가 받았던 프로그램으로 완전히 바꿨었다고 합니다. 그만큼 재활이 잘 풀리지 않았다는 증거겠지요. 올해 정말 중요한 한해입니다.

    10. 아, 저 위에 Carp 기사보면 Carpenter said he still goes to Busch Stadium to work out with strength coach Pete Prinzi and pitchers Lance Lynn and Shelby Miller. But he already has cleaned out his corner locker and packed his belongings, the first time he ever had done that as a Cardinal. 이런 문장이 있거든요. Miller 녀석 미주리 로컬이랑 결혼하더니 아예 세인트루이스에 집사서 눌러앉았나 보네요. Lynn은 집이 포틀랜드인걸로 아는데 어째 아직 머물러 있는지?

    본의아니게 엄청 길어졌네요, 와 진짜 춥습니다 오늘.

  3. waino 2013.12.12 22:25 Address Modify/Delete Reply

    유망주에 관심을 가지다 보니 내년에 유망주들 올라오는거 보는게 기대되네요 ㅋ
    내년 외야 크레익 홀리데이 제이 로빈슨 보저스에 마이너 타베라스 파스카티 그리척 램지 오닐
    등등 인가요??

    롤5드래프트가 곧 시작된다는데 우린 어떤 움직임을 보일까요?? 윈터미팅 심심해서 미치는중

    -_-;;

  4. H 2013.12.12 22:40 Address Modify/Delete Reply

    Waiting game 모드로 들어간다면 좌상신 Baker 영입은 불가능하겠군요.. 아쉽습니다

  5. billytk 2013.12.12 22:58 Address Modify/Delete Reply

    다나카는 이미 튼거 같고...
    마에다 켄타라도 포스팅 준비하려나요 ㅋㅋ

  6. BlogIcon skip 2013.12.12 23:22 Address Modify/Delete Reply

    말씀하신 AAA 외야는 거기에 Tommy Pham과 레인저스에서 주워온 Joey Butler까지 고려되겠죠. 도저히 교통정리가 안되는지라 두어놈은 AA로 밀려날 것 같습니다.

    보완이 필요한 돼지는 잘 할 꺼 같아요. 이게 WS끝나고 몇일 뒤 나온 기사였는데,

    Adams said he would take only a week or so off before beginning his training regimen for next season. He put on weight during the year, although only five or six pounds. he said.

    “But I still want to get leaner,” he added.

    Besides getting leaner, Adams wants to be meaner at bat in that he wants to go to the opposite field more and wants to improve his pitch selection so that he doesn’t get himself out as much on balls out of the strike zone.

    자기 약점 명확히 인지하고, 쉼 없이 노력하는 놈이라면, 뭐 극복이란 단어까진 몰라도 최소한 지금보다 나아지는 모습은 보여줄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7. yuhars 2013.12.12 23:23 Address Modify/Delete Reply

    이제 카즈도 아시아 고딩들도 노리려나요. ㅎ 내년 벨형이 빠진 만큼의 파워를 애덤스가 매워줘야 할테니 겨우내 살빠지게 운동하겠죠.ㅋㅋㅋ

  8. BlogIcon skip 2013.12.12 23:45 Address Modify/Delete Reply

    흠, AAA Rule 5로 Kevin Thomas(86년생 싱커볼러 불펜), Jake Lemmerman(Skip 다저스 내줄때 받아온 유격수), Hector Hernandez(한때 잠깐 주목받던 좌완선발) 뽑혀나갔습니다. 우리는 Rangers에서 Greg Miclat라는 유격수를, Orioles에서 Jesus Ustariz라는 1B/3B를 데려왔구요.

    뭐 그냥 나갈놈들 나가고 들어올 놈들 들어왔네요. Thomas는 멤피스 불펜에 두면 쏠쏠할꺼 같았는데 살짝 아쉽(?)습니다.

  9. tms 2013.12.13 08:57 Address Modify/Delete Reply

    1. 매팅리는 왜 저러고 다니는 건지 몰겠네요.

    Don Mattingly says Cardinals tried to cheat by stealing signs during NLCS

    http://sports.yahoo.com/blogs/mlb-big-league-stew/don-mattingly-says-cardinals-tried-cheat-stealing-signs-164928704--mlb.html

    Don Mattingly on St. Louis Cardinals sign stealing

    http://thecardinalnationblog.com/2013/12/12/don-mattingly-on-st-louis-cardinals-sign-stealing/

    2. 득타율 높은 건 = 3루코치/2루 주자 사인 훔치기한다는 덕이라고만 믿는건지, 아님 평소 스카우팅 자료 덕분인지.... 모르겠으면 사인을 바꾸라고... 다른 팀도 다 그렇게 하는데 매팅리는 왜 저렇게 찌질거리는 지 당췌 이해가 안갑니다. 우리팀이 사인 훔치는 reputation 이라는 말을 저렇게 하다니 저 팀 근본도 없음이 증명되는 건가

    • encounter 2013.12.13 09:44 Address Modify/Delete

      이 마법의 단어를 이리 적절하게 쓸 일이생길 줄 몰랐는데, 표현 그대로 loser의 말이죠 뭐.

    • BlogIcon FreeRedbird 2013.12.13 11:16 신고 Address Modify/Delete

      그냥 관심병 종자라는 생각밖에 안 드는데요. 대꾸할 가치도 없는 것 같습니다. 현역 선수 시절에는 이런 졸렬한 이미지는 아니었던 것 같은데 참 실망스럽습니다.

      이양반과 단기전에서 맞대결을 해 보니 MM이 그렇게 나쁜 감독은 아닌 것 같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_-;;

    • Velocity 2013.12.13 18:16 Address Modify/Delete

      아니나 다를까 국내언론에서도 올라왔군요... 반응이야 뻔하죠..
      D-BACKS건 SF건 힘좀 내서 플옵에서 쟤내들 좀 안보게 했으면 좋겠네요

    • BlogIcon jdzinn 2013.12.13 18:42 신고 Address Modify/Delete

      이런 건 대응 할 필요조차 없죠.
      그냥 하던대로 경기에서 찍어누르면 그만이고 만약 진다면 깨끗하게 패배를 인정하면 됩니다. 돈 많은 구단이 돈 펑펑 쓰는데 저는 아무런 불만이 없습니다. 다만 돈 많은 구단이 찌질한 짓거리나 하고 있으면 그때 '근본 없는 졸부' 소리를 듣는 거죠. 매팅리나 그에 부화뇌동 하고 있는 패거리들은 자기가 누워서 침 뱉고 있는 줄도 모를 겁니다.

  10. lecter 2013.12.13 15:23 Address Modify/Delete Reply

    Boone Logan이 3/14M으로 계약했다고 하네요. 작년에 영감님 계약보고 미쳤다고 생각했는데, 진짜 Mo가 선견지명 있는 겁니까 -_-?

  11. BlogIcon skip 2013.12.13 20:26 Address Modify/Delete Reply

    사인 훔치기는 바보가 아닌 이상 다 하는 일입니다. 고로 매팅리가 바보이거나, 자기 입지도 개판인 마당에 핑계거리 하나 잡아 징징거려 스트레스 좀 풀고 싶었거나 둘 중 하나죠 뭐. 이슈라 하기도 뭣한 일인데 또 다저스 관련 일이라 여기저기서 말이 많이 나오나보군요? 그냥 이런거 긁어서 던져주세요.

    1. "Everybody should try to steal the other team's signs," Maddon said. "And if you let your signs out there to be stolen, it's your fault, period. That's part of the game to steal signs, man, absolutely. I love trying to do that."

    2. "I said everybody sits there with multiple signs ... we change signs ... heck, Toronto, I could go through 15 teams," Showalter said. "You should be conscious of that, and you should do it if you can get them. They're right there for everybody to see, if you can figure out the sequence. There's a lot of clubs that have people who do nothing else but watch the sequences every pitcher uses. It's very easy to camouflage it to keep them from getting them. That's part of the game. It's all part of it."

    3. The Cardinals believed that the Pittsburgh Pirates had catcher Yadier Molina’s pitch signs as well, and during a game in early September Molina stopped putting down fingers to call pitches. He improvised another series of signs — like the placement of his glove — for the pitcher.

    4. Piniella, 70, is now a YES Network commentator. In his time, he has done it all, from playing to coaching to managing. If the Orioles were trying to steal signs with Dickerson as the spy, Piniella says that is fair. "It is part of the game," Piniella said. he did say there is an easy solution if you believe the other team is trying to find an edge. "You just switch them," Piniella said of the catcher's signs.

    5. Texas skipper Ron Washington, whose club has dropped four straight, said even if the Yankees are stealing signs, "It's not a story." "You think that's a secret that guys are doing that?" Washington said. "There's a lot of teams out there doing that."

    6. 사실 이거 하나면 화룡점정이죠. "This comes up every time something happens," Baker said. "My feeling is, if you're dumb enough to let the other team steal your signs without making adjustments, that's your problem. It's simple. If you think the other team is stealing signs, change them. Once you got caught and the other team changed it up, that would stop that."

  12. BlogIcon skip 2013.12.13 22:00 Address Modify/Delete Reply

    Taveras 녀석 여름에 어떤 여자가 임신했다고 소송걸린거 진짜 Taveras 아이였나봅니다. 양육비 제공하는 걸로 합의봤다는군요. 어떻게 빡쌘 boot camp라도 보내서 정신머리좀 바짝 차리게 만들어놓고 싶네요.

    http://www.foxsportsmidwest.com/mlb/st-louis-cardinals/story/Few-moves-but-Cards-still-emerge-from-Wi?blockID=972171&feedID=8745

    Bourjos와 약랄타형에 대한 칭찬이 쭉 있습니다. 스카우트가 압박감 주는 소시아 떠나 큰형같은 MM 밑에서 뛰게 되니 흥할꺼라 말하는거 보면 소시아도 TLR처럼 꽤나 빡쌘 스타일인가 보죠? 쭉 보도나오는거 보면 Bourjos 8번으로 뛰는게 거의 확정일거 같은데 우리 2번은 진짜 누가 소화하게 될련지.

    약형 에이전트 말을 어디까지 믿어야 될지 모르겠지만, 여튼 우리보다 더 좋은 오퍼 제시한 클럽들이 있었나 보네요. 계속 믿어보자면 약도 다른 용도가 아닌 체중감소용이었다 하고. Mo나 MM 말 맞다나 캐릭터 자체는 클럽하우스에 잘 어울릴 사람인것 같습니다. 그저 디트로이트 4년 평균 성적 정도만 쭉 찍어주면 더 바랄 것도 없겠네요.

    • yuhars 2013.12.13 22:41 Address Modify/Delete

      타베라스는 이제 양육비 벌어야 하니까 빡시게 운동하겠네요. ㅋㅋ

      2번은 약형이 뛸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_-;

    • BlogIcon jdzinn 2013.12.13 23:20 신고 Address Modify/Delete

      원래는 타베라스가 카즈 2번으로 딱인데요. 얘는 일단 자리부터 문제인지라 카프가 2번으로 이동하지 않을까요? 병살 적고 런프로듀싱 능력도 좋으니까요. 전폭적으로 밀어주는 폼새가 결국엔 웡을 리드오프로 키우려는 심산 같습니다. 하위타선에서 적응기 좀 주고 기용하는 게 순리입니다만 스캠에서 버닝이라도 하면 혹 모르겠어요. 뭐 사실 복사기도 타석 꽤 먹을테고 백업내야수 구하면 갸도 테이블세터에 들어갈 수 있겠죠.

      웡 - 보배 - 잉여 - 크렉 - 야디 - 돼지 - 약 - 보져스
      이게 제일 밸런스 좋은 듯합니다. 근데 크렉 별명 좀 지어줘야 겠네요. 뭔가 허전하네ㅋㅋ

    • H 2013.12.13 23:58 Address Modify/Delete

      전 Craig을 기계로 밀고 있습니다

      타점 기계

    • lecter 2013.12.13 23:59 Address Modify/Delete

      웡-보배가 궁극적 목표겠지만 처음부터 그러진 않을 거 같은데요 ㅋㅋ MM이 좌우놀이에 집착하는 사람은 아니지만 아무래도 좀 꺼릴 거 같긴 합니다. 보저스는 8번이 맞긴 한데, 마땅한 2번이 없는 상황에서 보저스 2번이 좀 미련이 남네요. 출루율은 좀 낮지만 의외의 pop이 있고, 뒤에 잉여가 있으니 도루 좀 해서 병살 기회 없애고 뭐 그러면 ㅋㅋ

    • 히로옹 2013.12.14 00:56 Address Modify/Delete

      제가 AL에서는 천사네를 좋아해서 그런지 Bourjos에 대한 기대가 큽니다. 처음 트레이드 소식 들었을때는 연봉조정도 있겠다 브레이크아웃해서 꽉찬 우리팀 외야에서 자리걱정하게 만들어주지 않을까 싶은 행복한 고민도 했네요. 올해 전반기 성적은 괜찮았거든요. 파펠본이 팀원들하고 사이가 안좋아서 트레이드하려고 한다는데 랜스린하고 트레이드하면 어떨가요? 로젠탈은 올해는 몰라도 내년에는 선발로 돌릴 수도 있을테구요

    • craig 2013.12.14 01:07 Address Modify/Delete

      크레익은 식샤왕 가죠 ㅋㅋㅋ

  13. lecter 2013.12.14 10:16 Address Modify/Delete Reply

    라이언 로버츠는 컵스와 마이너 계약했답니다. 저도 엘리스보다는 로버츠가 더 나았는데, 로버츠로는 성이 차지 않는 건가...게다가 마이너 계약인데;;

  14. BlogIcon jdzinn 2013.12.14 17:46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로버츠에겐 별 관심 없었던 모양이네요. 베이커, 사이즈모어는 링크조차 안 뜨는 걸 보니 엘리스가 퍼스트 초이스인 듯합니다. 3루는 그냥 카프가 철강왕이길 바라는 건지...

  15. skip 2013.12.15 13:04 Address Modify/Delete Reply

    미팅때 에이전트와 접촉했다 들었는데, 컵스와 마이너계약이라면 조금이라도 더 출장시간을 보장받고 싶었던가, 아니면 애초에 팀의 관심 자체가 크지않았던 것 같네요. 우리베가 방금 전 2/15받아가던데 로버츠가 마이너계약이라니, 흠. 뭐 보저스나 약형같은 경우에도 전혀 낌새없다가 빵 터진거니 꼭 마크 엘리스아니더라도 누군가들과 컨택하고 있겠죠. 믿어봅시다.

    이제 보겔송, 볼퀘즈, 펠프리, 카모나 같은 투수들도 이제 최소한 5M 선은 받아가네요. 사실 팀 입장에선 이런 돈이 제일 아까운 돈인데... 당연한 말이지만 마곤이나 쿠니처럼 대학시절부터 큰부상 없고 메카닉 깨끗한, 꾸역꾸역 이닝 먹어줄 하위로테이션 책임질 녀석들도 꾸준히 키워내야겠어요.

  16. BlogIcon jdzinn 2013.12.15 17:16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연말에 시간이 부족해서 임의로 유망주 리스트 작성 중인데요. 분량이 한 놈당 A4 한 페이지씩 나오네요-_- 원래는 배분을 받아야 하는지라 양해를 구하고 5명 정도만 미리 써두려고 합니다만 슬슬 일정을 알려주시면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이제는 이 프로젝트가 완전히 자리를 잡아서 다른 분들 분량도 만만치 않을텐데요. 초창기에 하던 것보다 순위 취합은 빠르게, 작성 기간은 조금 넉넉하게 해야 할 때가 되지 않았나 싶습니다ㅎㅎ

    • BlogIcon FreeRedbird 2013.12.16 00:12 신고 Address Modify/Delete

      유망주 리스트 일정은.. 화요일에 참가신청 공지를 띄울 예정입니다. 이전과 달리 참가신청과 개인 리스트 송부를 동시에 진행하려고 하는데요. 아마도 참가하실 분들은 이미 리스트를 상당부분 작성하셨을 거라고 생각해서 이 부분에서의 소요시간을 좀 줄이고 말씀하신 것처럼 대신 코멘트 작성 기간을 많이 드리려고 합니다.

      대충 생각하는 일정은..

      12/17 참가신청 공지
      12/20 (오전) 참가신청 및 개인리스트 송부 마감
      12/20 (저녁) 코멘트 작성 배분

      이후 코멘트 작성 기간은 일주일 정도 드리려고 합니다. 올해는 취합된 리스트 포스팅이 해를 넘겨서 계속되겠네요. 어차피 오프시즌 심심한데 뭐 괜찮지 않습니까... -_-;;;

  17. craig 2013.12.16 02:31 Address Modify/Delete Reply

    마크 앨리스가 근접하다네요 3루는 설마 맷카프 탈나면 dd로 가려는거냐 -_-베이커 잡아 그냥...

    • craig 2013.12.16 02:32 Address Modify/Delete

      마크 앨리스 확정이군요 흠-_-;;

    • BlogIcon jdzinn 2013.12.16 04:18 신고 Address Modify/Delete

      벤치에서의 한 방이나 3루 백업보단 웡의 보험을 들어놓는 걸 최우선으로 했군요. 어쨌든 엘리스는 3루로도 써먹을 게 120% 확실하므로 말년에 수비 연습 더 해야겠습니다-_-

      이로써 로스터 구성은 사실상 끝났고 남은 벤치 한 자리에 누가 들어가느냐만 남았습니다. 디디, 크루즈, 엘리스, 제이... 파워가 전무하니 무조건 한 방 있는 놈으로 채우려고 할텐데요. 어차피 타베라스 자리라서 임마가 개막전부터 들어가느냐 마느냐만 남은 듯하네요. 마크 레이놀즈 같은 공갈포 한 명 마이너계약으로 물어올 수 있음 좋구요.

    • lecter 2013.12.16 09:00 Address Modify/Delete

      파워가 아쉽긴 하지만 그래도 웡 백업을 먼저 구하는 게 더 맞겠죠. 엘리스는 폭망하진 않겠고 1년 계약이니 매우 솔리드한 계약입니다. 코사마는 이제 안녕~~~

    • BlogIcon skip 2013.12.16 12:49 Address Modify/Delete

      다른 누군가와 컨택할수도 있다 짧게 끄적였더니 하루만에 엘리스와 계약하는군요, 허허. 저도 엘리스 영입은 괜찮은 선택이라고 봅니다. 주전 선수들 중 가장 불확실한 웡에 대한 리스크를 엘리스란 보험으로 대비할 수 있게 됬으니. 웡/엘리스 - Carp/DD로 둘러싸면 약형의 레인지에 대한 우려도 조금은 덜 수 있겠구요. 이제 Carp는 2루 알바 뛸 일 더이상 없을테니 몸 좀 불려도 되겠네요.

      Carp가 쉴때조차 엘리스가 땜빵 들어가면 DD의 존재가치는 정말 '팀 케미 유지' 하나 밖에 없는건데, 좋든 싫든 현 상황에선 DD가 쓰이겠죠. 한방있는 타자를 앉혀두려면 진즉 DD를 내쳤어야했어요, 어짜피 길어야 올해가 마지막이겠지만. 저도 이리 되면 Taveras 벤치에 앉혀두고 시작할 확률이 높을 것 같습니다. 근데 이렇게되면 Jay가 완전 쩌리가 되버릴텐데... 뭐 행복한 고민이지만 외야는 골치아픈듯.

    • BlogIcon jdzinn 2013.12.16 13:26 신고 Address Modify/Delete

      근데 DD는 200타석 이하 딱 지금 역할이면 나름 쏠쏠한 선수죠. SS, 3B 2옵션이라 내년에도 플레잉타임 꽤 먹을 것 같다는 게 함정이지만..-_- 내야 유틸로는 딱 좋은 가르시아가 대기 중이니 올해까지만 잘 해주길 바랍니다.

      복사기는 괜찮은 불펜 유망주 한 놈 정도는 남겨주고 떠났으면 좋겠는데요. 걍 어영부영 자리 차지하고 있다가 1년 후 넌텐더 될 가능성이 제일 큰 듯합니다.

  18. BlogIcon FreeRedbird 2013.12.16 14:01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Ellis 계약 내용 나왔나요? 얼마 줬는지 몰라서 아직 40인 로스터/페이롤 테이블 업데이트는 안했는데요.

    대강 보면, 내외야 주전이 맷돼지 - Wong - 약 - MCarp - 잉여 - Bourjos - Craig이라고 할 때,

    내야 백업은 Ellis, DD, 코사마가 있고 외야 백업은 복사기, Sugar, Taveras, Butler 정도가 있습니다.

    벤치가 고대병기를 빼고나면 4자리인데요. Ellis와 DD, 복사기는 무조건 들어간다고 보면... 나머지 한 자리에 Taveras를 넣는 게 맞을까요? 출장 기회도 별로 없을 것 같은데 이것은 좀 애매한 것 같습니다. 그냥 처음 두세 달은 우타에 외야 3자리 백업이 되는 Sugar를 쓰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은데요. 아 물론 좀 더 파워가 있는 선수를 하나 외부에서 델꼬오면 더 좋겠습니다만.

    • BlogIcon skip55 2013.12.16 17:55 신고 Address Modify/Delete

      아뇨, 리플보고 쓱 한번 뒤져봤는데 어디에도 없더군요. 신체검사 통과 하고 오피셜 떠야 발표될꺼 같습니다.

      Taveras 벤치는 모젤리악이 1달간 두어번 정도 간단히 언급했던 내용인지라 스캠 결과 좋으면 의외로 가능성이 꽤 높을꺼 같아요. 잉여/크렉/애덤스/인터리그/심지어 보저스 백업까지 간간히 돌리며 350타석 정도 쥐어주겠죠. 그렇지만 저 역시 당장 로스터 등재시키는거 보단 멤피스에서 한 2달 뛰게하는게 상책이라 봅니다.

2013 Season 총정리 시리즈(9) - St. Louis Cardinals, 투수편


(이전 글 보기)

DSL Cardinals

GCL Cardinals

Johnson City Cardinals

State College Spikes

Peoria Chiefs

Palm Beach Cardinals

Springfield Cardinals

Memphis Redbirds



St. Louis Cardinals

National League (MLB)

시즌 성적 97승 65패 (Central Division 1위)

783 득점, 596 실점 (득실차 +187, Pyth. W-L 101승 61패)

NLDS vs Pirates 3-2 승, NLCS vs Dodgers 4-2 승, WS vs Red Sox 2-4 패



Skip님의 활약에 힘입어 마이너리그 팀의 정리가 모두 끝나고, 메이저리그 팀의 차례가 되었다. 원래 Doovy님께서 투/타를 나눠서 아주 상세한 시즌 리뷰를 해 주실 예정이었으나, Doovy님의 개인적인 사정으로 인해 주인장이 맡게 되었다. 작년 Doovy님만큼의 디테일한 리뷰는 도저히 하지 못할 것 같고, 간략하게 훑어보고자 한다.


우리는 이 블로그에서 시즌 내내 MM의 병맛스러운 경기운영과 Rob Johnson 등을 중용하는 Mo의 이상한 25인 로스터 구성 등에 대해 잘근잘근 씹곤 했으나, 결과를 놓고 보면 매우 성공적인 시즌임을 부인하기 어렵다. +187의 득실 마진에 메이저리그 최고 승률로 월드시리즈까지 올라갔는데 말이다. 타팀 팬들이 보면 이렇게 불만이 많은 모습을 전혀 이해할 수 없을지도 모른다. Jocketty 시절부터 매년 컨텐더에다가 3년에 두 번 꼴로 플레이오프에 진출하고 있다보니, 팬들의 기대치는 엄청나게 높아져 있는 것이다.



스탯은 Fangraphs에서 custom report 기능으로 긁어왔다. 매우 강력하고 유용한 기능이니 스탯에 관심 있으신 분들은 활용해 보시길 바란다. (링크)


Pitchers




특히 투수쪽은 뎁스의 위력이 무엇인지 여실히 보여준 한 해였던 것 같다.


로테이션은 staff leader인 Chris Carpenter가 정규시즌이 시작되기도 전에 시즌아웃 되고, 이어 Jaime Garcia마저 고작 55이닝을 던지고 시즌아웃 되었으며, Jake Westbrook이 replacement level 이하의 허접한 투구로 110이닝을 던지는 등의 엄청난 악재들에도 불구하고, 3.42 ERA(NL 2위), 3.45 FIP(NL 2위)라는 훌륭한 성적으로 시즌을 마무리했다. 로테이션의 3/5가 망가지면 시즌을 접는 것이 보통이겠으나, 이를 극복하고도 남을 뎁스를 보유하고 있었던 것이다.


저 세 명을 제외한 나머지 두 명의 고정 멤버 - Wainwright, Lynn - 는 둘 다 200이닝을 넘기며 마당쇠 역할을 했는데, 특히 Adam Wainwright은 정규시즌에서 무려 241.2이닝을 던지며 양적으로나 질적으로나 에이스 역할을 확실히 해 주었다. 거의 2011년 Carp를 연상시키는 엄청난 워크로드인데, 이제 겨우 TJ 수술 후 2년차였음을 감안하면 이후의 내구성이 걱정되는 것이 사실이다. 5년의 연장계약을 맺었으니 무엇보다도 건강이 최우선인데... 최소 1년 정도는 드러눕지 않을까 하는 불안감이 있다. 단, 그런 리스크를 감안하더라도, 5년 97.5M의 연장계약은 최근 FA시장의 하이퍼 인플레이션을 감안하면 충분히 납득할 만한 수준이다.


Lance Lynn은 올해도 작년처럼 초반에 폭주하다가 중반부터 급격히 방전되는 모습을 보였는데, 결국 이런 투수가 아닌가 생각된다. 탈삼진 능력은 우수하지만 inconsistent하고 장타와 집중타에 취약한, peripheral보다 좀 더 실점을 많이 하는 3-4선발감 투수. 대략 Jeff Samardzija나 Ricky Nolasco와 유사한 과이다. 플레이오프와 같은 중요한 순간에 신뢰하기는 좀 어려운 투수이지만, Lynn보다 조금 더 후진 Nolasco가 이번 오프시즌에 4yr/49M의 계약을 맺었음을 생각하면, 얘도 나름 꽤 중요한 자원임을 알 수 있다.


이들 둘에 이어 Shelby Miller가 세 번째로 많은 173.1이닝을 소화했다. Miller는 초반에 강력한 신인왕 후보로 거론될 만큼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줬으나, 패스트볼 일변도의 투구가 한계를 드러내며 Lynn처럼 시즌 중반부터는 방전된 모습을 보였다. 아래 그래프에서 보듯이, 패스트볼의 구속은 시즌 후반까지 그런대로 잘 유지되었다. 구위 자체의 감소보다는 상대에게 단조로운 투구 패턴이 읽히는 것이 더 큰 문제인 것으로 보인다.



이것은 뾰족한 해결책이 없어 보인다. Miller의 커브는 대략 평균 수준으로 보이며, 체인지업은 그보다도 더 아래인 것 같다. 사실상 포심의 원피치 투수에 가까운데, Miller의 포심이 낮게 제구가 될 때는 제법 까다로운 것이 사실이나, 그렇다고 알고도 못 칠 정도의 지존급 구종은 또 아니어서, 포심만 가지고 리그를 씹어먹지는 못할 것이다. 결국 드랩 당시에 기대했던 1선발급 보다는 2-3선발급으로 보인다. 여기서 발전이 없다면 3선발 정도의 이닝이터로 굳어질 것 같고, 세컨더리 피치를 조금이라도 더 끌어올릴 수 있다면 2선발까지 될 수 있을 것 같다. 개인적으로는 전자가 유력하다고 보는데, 사실 그정도로도 훌륭하다. (우리 눈이 너무 높다니까요...)


Joe Kelly는 시즌 초반에 거의 쓰이지 않아 "Ferrari in the garage"라는 별명까지 얻었으나, 시즌 중반부터 땜빵 선발로 로테이션에 합류하여 선발로서 87이닝을 던지며 로테이션이 빵꾸날 뻔한 중요한 순간에 큰 힘이 되어 주었다. 물론 2.69 ERA는 뽀록으로 보이며, 4.01의 FIP나 4.19의 xFIP가 좀 더 정확한 그의 모습이라고 본다. 95마일의 하드 싱커 외에 세컨더리 피치가 부실하여, 이보다 더 발전할 여지는 별로 없는 것 같다. 선발로는 Lynn보다 좀 더 아래인, 4선발급이라고 생각되는데, 비슷한 레벨이라고 보여지는 Jason Vargas조차 이번 오프시즌에 4yr/32M의 계약을 맺었음을 상기할 필요가 있다. 연봉이 적정선에서 통제되는 한, 선발/불펜 양쪽에서 밥값을 해 줄 수 있는 투수이다.


시즌 후반에는 Michael Wacha가 등장하여 로테이션의 한 자리를 차지했고, 결국 포스트시즌에는 사실상의 2선발로 매우 깊은 인상을 남겼다. Wacha의 패스트볼 - 체인지업 조합은 엄청난 위력을 보였는데, 11.3%의 SwStr%은 로테이션 내에서 단연 1위이다. 패스트볼의 구위가 기대 이상인데다 세컨더리 피치의 완성도가 지금껏 언급한 Lynn, Miller, Kelly보다 뛰어나기 때문에, 향후 Waino의 뒤를 이어 staff ace의 역할을 해 주지 않을까 조심스럽게 기대해 본다.


그밖에, Tyler Lyons는 개인적으로 5선발 정도로는 충분히 쓸 수 있는 투수로 보았다. 로테이션에 넣고 풀시즌을 돌리면 대충 1 WAR 정도는 할 수 있는 투수 같은데, 이 팀의 투수 뎁스를 감안하면 Lyons가 시즌 내내 메이저에서 선발로 뛸 가능성은 0%라고 본다. John Gast는 순수한 구위의 측면에서 보면 Lyons보다 약간 낫다고 할 수도 있었던 것 같은데, 광배근 부상으로 수술을 받아 선수생명 자체를 장담하기 어려운 안타까운 상황이다. 구단이 그를 40인 로스터에서 아예 빼 버린 것을 보면 상황이 그다지 낙관적이지 않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내년 로테이션은 트레이드가 없다면, Waino - Lynn - Miller - Wacha의 4명이 고정인 가운데 Garcia의 건강에 따라 Garcia나 Kelly가 5선발을 맡게 될 것이다. 이정도 뎁스를 가지고 무리를 할 이유가 전혀 없으므로, 유리몸인 Garcia는 일단 DL에서 시즌을 맞게 하고 서서히 컨디션을 끌어올리는 것이 어떨까 싶다.



다음은 불펜.


불펜도 선발진과 마찬가지로, 불펜 에이스인 Jason Motte이 시즌 개막 전에 일찌감치 드러눕는 불상사가 발생하였다. 다른 투수들의 활약으로 그다지 공백을 느끼지 못한 로테이션과 달리, 불펜은 Boggs, Rzep 등 기존 주축 멤버들이 집단으로 불을 지르면서 시즌 초반 매우 불안한 모습을 연출하였다. 결국 무적의 스플리터를 앞세운 Mujica를 9회에, Rosie를 8회에 붙박이로 기용하면서 불펜도 서서히 안정을 찾아갔고, Maness와 Siegrist와 같은 우수한 신인들이 새롭게 불펜에 자리를 잡아 다시 한 번 뎁스의 힘을 보여주었다.


역시 Trevor Rosenthal의 이야기를 맨 먼저 하지 않을 수 없다. 14.7 SwStr%, 12.9 K/9, 1.91 FIP... 그야말로 압도적인 스탯인데, 이런 녀석이 불펜에 있어서 안심이 되기도 하지만, 역시 브레이킹볼과 체인지업을 모두 보유하고 있다 보니 선발로서의 로망을 가질 수밖에 없는 것이다. 매니지먼트의 말을 들어보면 내년에도 불펜에 남아 있을 거라고 하는데... 미련을 떨치려고 해도 잘 안된다. ㅎㅎ 마이너 때부터 워낙 좋아하던 선발 유망주였기 때문에.


이전부터 Rosie 얘기를 하면 종종 Andrew Cashner의 예를 들곤 했었는데, Cashner가 올해 처음으로 선발로 전환하여 3.09 ERA, 3.35 FIP로 아주 좋은 시즌을 보냈다. 내가 보기엔 패스트볼의 구위나 세컨더리 피치의 완성도 모두 Rosie가 Cashner보다 위이다. 심지어 딜리버리도 더 낫다. 그러니... 하루빨리 선발로 전환시키길 바란다. 참고로 Cashner는 불펜에서 2010년부터 2012년까지 3년을 풀로 채운 뒤에 선발로 전향했다. 1-2년 불펜에 있었다고 선발로 못 가는 것은 아니라는 말이다. 게다가 우리는 심지어 Looper나 Wellemeyer 같은 커리어 불펜 투수들도 풀시즌 선발로 기용했던 전력의 팀이 아닌가?


Edward Mujica는 클로저로 깜짝 활약을 해 주었는데, 스플리터의 비율을 크게 늘린 것이 성공 요인이라고 하나 스탯의 관점에서 볼 때는 볼넷의 비율을 크게 줄인 것(작년 1.65 BB/9 --> 올해 0.70 BB/9)이 특히 주효했다고 생각된다. 탈삼진 비율은 그다지 달라진 것이 없었다. 그는 스트라이크를 많이 던졌고, 특히 존의 아래쪽을 스플리터로 잘 공략했다. FA가 되어 2yr/9.5M에 Red Sox와 계약했는데, 아마도 좋은 릴리버로 계속 활약해 주겠지만 클로저로 롱런하기는 좀 어려울 듯.


좌완 영감 Randy Choate는 스페셜리스트로서 확실하게 자기 몫을 해 주었다. 시즌 내내 좋은 활약을 했으며 전혀 맛이 가는 조짐은 보이지 않았으므로, 내년에도 그럭저럭 괜찮은 모습을 기대해 본다. 계약이 2년짜리였으면 꽤 좋은 투자였을 것 같은데, 아무리 그래도 나이가 나이인 만큼 3년차에는 여전히 폭망의 리스크가 존재한다.


좌완 파이어볼러 Kevin Siegrist와 그라운드볼 성애자 Seth Maness는 시즌 중반에 올라와 불펜에 확고하게 자리를 잡았는데, 둘의 스타일은 매우 다르지만 어쨌든 저렴한 연봉으로 향후 몇 년간 불펜의 고정 멤버가 될 것으로 보인다. 팀이 중장기적으로 경쟁력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이런 녀석들이 팜에서 계속 공급되는 것이 매우 중요한데, 미들 릴리버는 FA 시장에서 오버페이하기가 매우 쉬운(그럼에도 불구하고 폭망 확률도 높은) 자리이기 때문이다. 이런 곳에서 페이롤을 절약함으로써 보다 중요한 키 플레이어들을 장기계약 할 수 있는 발판을 만들게 된다.


Carlos Martinez는 처음에는 참 못미더운 모습을 보였으나, 어느날 경기 도중 마운드에 올라온 Yadi에게 뭔가 쌍소리를 듣고 나더니 갑자기 자신만만한 겁없는 꼬마로 변신했다. 거의 마법이 따로 없는 수준이었는데... 어쨌든 시즌 말미에 보여준 모습은 이녀석이야말로 미래의 클로저 감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과거 오락실에서 많이 했던 Stadium Hero에서나 볼 법한 황당한 무브먼트는 압권이다. 많은 이들이 이야기했듯이 ceiling만큼은 이녀석이 모든 영건들 중에서도 탑인 듯. 하지만 패스트볼/커브의 투피치 피처라는 점과 작은 덩치는 여전히 선발로서의 롱런 가능성에 의문부호를 달게 한다. 이왕이면 CMart를 클로저로 키우고 Rosie는 제발 선발로 돌려 주면 좋겠다. 얘까지 선발로 성공한다면 더 바랄 나위가 없겠지만, 뭔가 블록버스터 트레이드를 감행하지 않는 이상 아무리 로테이션을 봐도 두 명이나 더 선발로 돌릴 방법이 없어 보인다. 이제는 심지어 그런 대형 트레이드를 할 빈자리도 별로 없다. -_-;;


John Axford는 Cards 합류 후 꽤 좋은 투구를 했는데, 특히 볼넷 비율이 2.61 BB/9로 안정된 것이 큰 차이이다. 연봉조정 대상자로 5.7M의 연봉이 예상되는 Axford였고, 이런 돈을 클로저가 아닌 불펜투수에게 주는 것은 Mozeliak 프런트의 운영 철학과 정면으로 배치되는 것이기에, 결국 논텐더 되었다. 아마도 저렴하게 재계약하는 방안을 타진해 보았겠지만, 선수가 시장에서 간을 보고 싶어했을 것 같다. "클로저 경험"이 있는 투수는 인기있는 매물이니 말이다. 논텐더 후 36시간 만에 무려 14개의 팀으로부터 연락을 받았다는 보도가 있었는데, 2년 6-7M 정도는 충분히 어딘가에서 받아내지 않을까?


그밖에, Keith Butler는 딱히 강점을 잘 모르겠다. 아무래도 마이너에서 좀 더 굴러야 할 것 같다. 시즌 중 내지 종료후에 팀을 떠난 Rzep, Boggs, Cleto, Marte, Salas 등에 대해서는 별로 할 말이 없다.


중간에 Doovy님께서 언급하셨던 것 같은데, 1년 사이에 불펜이 완전히 다른 얼굴들로 바뀌었다. 이는 시사하는 바가 많은데, 1) 불펜투수는 그만큼 volatile/inconsistent 하다 2) 불펜은 비교적 대체가 용이하다 3) 불펜투수는 소모가 빠르다 등을 꼽을 수 있을 것 같다. 실제로 불펜투수의 퍼포먼스는 적은 샘플 사이즈로 인해 선발에 비해 매년 널뛰기가 심한 특징이 있으며, 선발에 비해 DL에 가는 비율도 훨씬 높다. 아마도 불규칙하게 나와서 매번 20-30개씩 전력투구를 하는 것이 규칙적으로 나와서 100개씩 공을 던지는 것보다 어깨와 팔꿈치에 더 많이 무리를 주는 모양이다. (불펜에서의 워밍업 투구를 포함하면 불펜투수의 투구수는 겉으로 보이는 수치의 두 배 이상으로 봐야 할 지도 모르겠다) 그래서, 우리는 불펜에 쓸데없이 오버페이를 하는 일이 없어야 할 것이며, Rosie나 CMart와 같이 선발로서 가능성이 있는 투수는 최대한 선발로 키워서 이들을 보다 오래 활용할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이다. Mariano Rivera나 Trevor Hoffman과 같이 불펜에서 15년 이상 꾸준한 활약을 해 주는 클로저는 그 자체가 매우 희귀한 존재이다. 이런 투수를 굳이 자체 생산하겠다는 생각 같은 것은 안 하기를 바란다.



Next up: St. Louis Cardinals, 타자편


TO BE CONTINUED...

Posted by FreeRedbir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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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yuhars 2013.12.09 21:29 Address Modify/Delete Reply

    저도 베터랑 우완 불펜 하나는 물어왔으면 하는데... Mo의 행보로 봤을땐 그대로 갈 가능성이 크겠지요. 암튼 올해 등장한 신인들이 대거 소포모어 징크스를 겪는다던가 아니면 웨이노가 드러눕지 않는이상 내년에도 투수들은 잘해줄것 같습니다. 적어도 2~3년은 팀이 잘나갈것 같은데 이럴때 WS 몇번 더 먹어줬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ㅎㅎ

  3. BlogIcon skip 2013.12.09 21:50 Address Modify/Delete Reply

    고생하셨습니다.

    하이메는 얼마전 지네 나라 윈터리그 팀인가 잠깐 들려 "님들 지금 내 몸상태는 당장 유니폼 입고 마운드 올라가 던지라면 던질 수 있는 상태임" 허세 떤 것도 그렇고, 실제로 goold가 클럽내부 관계자들이 하이메의 개막전 정상복귀에 대해 bullish하다 표현한 것도 그렇고, 꽤 괜찮은거 같아요. 제가 이쪽은 완전 까막눈이라 잘 모르겠는데, 회전근 완전 손상이랑 하이메같은 30-40% mild한 손상이랑 회복속도나 재활 성공%가 역시 좀 다른건가 싶기도 하구요.

    저 개인적으론 크던 적던 '꾸준한 발전'을 굉장히 중요하게 생각하는 터라 켈리 녀석에게 조금 더 기대가 있습니다. 대학시절 그냥 어깨만 탄탄하지 진짜 암것도 못하는 놈이었는데, 아직 기억에 남아있는 시즌 마지막 경기서 보여준 쓸만한 커브나, 자주 괜찮게 들어가던 체인지업, 둘 다 프로와서 배우기 시작한 구질들이거든요. 실제로 플레이오프때 스타디움 찾은 스카우트들에게도 커맨드와 체인지업의 점진적인 발전을 높이 평가받기도 했고. 한팀 마운드를 책임질 인물은 아니지만 지금보단 더 나은 모습 보여줄 수 있지 않을까 싶어요. 린과는 좀 다르게 종종 마운드에서 하이퍼해지면서 무너지는 모습 많이 본거 같은데 이 점도 좀 고쳐야 할 듯.

    밀러녀석은 참, 뭐라고 말을해야 할지 모르겠네요. 저희 블로그 분들 내에서도 의견이 분분하니. 허허.

  4. craig 2013.12.09 21:57 Address Modify/Delete Reply

    우완 불펜이 조금 얇네요
    액스포드가 재계약 해주면 좋을텐데...뭐 우리보다 더 줄 팀이 많은거 같으니 ㅋ

  5. BlogIcon skip 2013.12.09 22:00 Address Modify/Delete Reply

    sieg는 단순히 구속상승 뿐 아니라 그 springfield 투수코치인 niemann이 좌우타자 상대할때 피칭 플레이트 밟는 위치를 달리 하도록 수정해준게 또 굉장히 크다더라구요. 잠깐 본 기사라 다시 찾으니 없어서 정확한 내용은 모르겠네요. niemann 코치 정말 잘 데려온듯.

    butler는 slider 하나로 먹고 산다 해도 과언이 아니었는데 올해 보여준 slider가 전부라면 솔직히 끝났다고 봐도 무관할 것 같습니다. 뭔 wendell, romo의 slider를 떠올리게 한다고 바람은 다 넣어놓더니만 사기당했어요.

    마지막으로 저도 fornataro, blair 둘만으론 좀 불안하고 돈도 남는데 베테랑 불펜 하나 꼭 물어왔으면 하네요. 2년동안 투수들 도깨비망방이 처럼 쏟아져나오니 자신감에 찬건지 뭔지 몇번이고 불펜보강은 생각 안하고 있다 강조하니 원.

  6. lecter 2013.12.09 23:10 Address Modify/Delete Reply

    근데 사실 우완 투수에 대해서는 자신감 못 찰 이유가 없죠. 다른 팀들이 구성하고 싶어서 안달이 난 cost-controlled의 95마일 다들 팡팡 뿌리는 젊고 싱싱한 불펜이니 ㅎㅎ 그간 경험으로 비추어봤을 때 애들 다잡아 줄 수 있는 베테랑이 꼭 하나 있어야 한다고 생각은 되는데, 그게 액스포드가 받을 수 있었던 5~6M 이상 받아야 되는 투수라면 꼭 그렇게까지 해서 잡아야 되는 건지는 의문입니다. 그런 선수라면 필히 2년 이상은 줘야할 거 같구요.

  7. BlogIcon skip 2013.12.10 10:44 Address Modify/Delete Reply

    어떤 부상에도 크게 흔들리지 않는 depth의 힘을 본지라 아마 저도 그렇고 다들 내년에도 여기저기 비틀거려도 단단히 서 있는 그런 depth를 원하실텐데, 그러기에 어짜피 답 안나오는 포수 제외하고 가장 depth에 ?붙는 분야가 우완불펜이라 그렇지 않나 싶어요. 당장 마이너에서 올라올 자원들이 크게 기대되질 않으니. 저 위에 언급해주신 한라한이나 매드슨 같은 선수들은 2-3M에 인센티브 잔뜩 붙는 계약일테니 위험부담 덜한 면도 있구요.

    추신수 선수 놓고 레인저스랑 디벡스랑 쿵딱 거리고 있나 보군요. 레인저스 지역지 기자가 6/138 들고 있다던데, 잘만하면 엘스버리 가격까지 치솟을 수도 있겠네요. 강건너 불구경하는 입장에선 참 이런거 재미있습니다.

  8. BlogIcon skip 2013.12.10 11:07 Address Modify/Delete Reply

    뉴스 좀 받아보니 우리 소식들 좀 있네요.

    1.Bourjos랑 Taveras가 지난 주 검진하고 갔는데, Bourjos는 손목부상 다 나아서 방망이 잡고 스윙해도 좋다는 결과가, Taveras는 부츠는 예전에 풀었지만 아직 러닝해선 안된다는 결과 나왔다네요. Mo는 Taveras가 여전히 스캠 첫날까지 확실히 준비 될 거라 예상중입니다. Craig의 부상도 다 나았다네요.

    2. 보조 타격코치가 확정된 모양입니다, 이번주에 발표한다는군요. 또 포수출신 데려다놓고 비디오 비디오 노래만 부르지 않길 바랍니다.

    3. 웡을 보조할 우타 2루를 찾고 있는데, 단순한 백업이 아니라 준 주전감도 고려중인가 봅니다. 저번에 라디오에 나와서도 Mo가 쓸만한 선수는 다 주전자리 또는 300타석 이상 보장받길 원해서 기다려야 한다 이야기 한 적 있는데, 오늘 Goold도 "The Cardinals are not limiting that search to merely a bench presence. I talked this morning with someone who described the need as a "righthanded option" at second base and the Cardinals would have to assure that person that they can get playing time. They would like it to be someone who challenges Wong for the job, or offers a complement from the other side of the plate for the rookie." 이라 언급하네요. Mo가 주루영감에 내부자원들에 연이어 두번 당해서 어느정도 검증된, 쓸만한 우타 내야를 데려오고 싶은 것 같습니다.

    4. 네츠쪽 소스에 따르면 우리랑 Rays가 Espinosa를 가치 바닥쳤을때 사려고 찔러봤는데 네츠가 거절했다 합니다, 싸게 안판다고.

    • billytk 2013.12.10 12:27 Address Modify/Delete

      3번에서 우타 2루 하니 마크 엘리스가 딱 떠오르긴 하네요 ㅋ

    • BlogIcon jdzinn 2013.12.10 14:02 신고 Address Modify/Delete

      이거 한 번씩 찍어보는 것도 재밌겠네요. 저는 왠지 라이언 로버츠 촉이 옵니다ㅋ

  9. craig 2013.12.10 13:22 Address Modify/Delete Reply

    네셔널스가 제프 베이커를 노리네요 허...;;

  10. BlogIcon skip 2013.12.10 18:59 Address Modify/Delete Reply

    http://www.stltoday.com/sports/columns/joe-strauss/strauss-peralta-is-an-answer-who-brings-questions/article_7c5818d6-a70d-57af-bf02-73babfb97e80.html

    약형 인터뷰도 뜨네요, strauss랑 전화 인터뷰한듯. 대충보면 조용하고 이것저것 신경쓰지 않고 자기 할 일 집중하는 스타일인거 같습니다. 뭐 약 제외하고 캐릭터 자체는 팀과 잘 어울릴거 같네요. 오프시즌에 살 빼고 range 증가시키는 뭐 민첩성 훈련같은거 하고 있댑니다. 약이야 뭐 평생 따라다닐꺼고, 어찌되든 디트시절 4년 평균 기록만큼은 쭉 계약기간동안 찍어줄 수 있기를.

  11. lecter 2013.12.11 09:38 Address Modify/Delete Reply

    새로운 보조 타격 코치는 David Bell이라고 합니다. 현역시절에 참 좋아했던 양반인데...작년엔 컵스 3루 코치였고 그 전엔 레즈 마이너 코치였군요.

  12. BlogIcon skip 2013.12.11 11:42 Address Modify/Delete Reply

    몇년 마이너 감독으로 있다가 작년에 컵스가서 3루 코치했군요. 타격코치 경험은 없는데, 뭐 형 몰리나 보다야 괜찮겠죠. 같이 몇년 뛴 적 있어 Mabry랑도 친분이 있다 합니다.

    Rockies가 잠깐 Brett Anderson 대신 Lynn에게 관심을 보였다고 하더군요. 근데 그쪽에선 우리한테 줄게 없으니 협상이 될리가 없을테고, 결국 다시 Anderson 협상에 뛰어들어 데려갔네요. 유격수와 중견수를 찾던 Mo를 등쳐먹으려 접근하던 많은 팀들은 우리가 두 포지션 별다른 희생없이 보강하고 확실한 갑의 입장이 되자, 쭉 지켜보던 우리팀 젊은투수들에 대한 관심을 팍 줄였다고 합니다. Mo는 또 한번 투수 보강 안한다고 했으니, CMART와 Kelly가 결국 불펜으로 갈 것 같네요.

  13. yuhars 2013.12.11 12:23 Address Modify/Delete Reply

    페랄타가 계약한 이후로는 작년 스토브리그나 올해 스토브리그나 심심한건 마찬가지인것 같네요. ㅎ

  14. BlogIcon skip 2013.12.11 12:28 Address Modify/Delete Reply

    마크 엘리스의 에이전트와 만났다고 하네요.

    • craig 2013.12.11 13:14 Address Modify/Delete

      오 마크 앨리스면 괜찮죠

    • BlogIcon jdzinn 2013.12.11 14:33 신고 Address Modify/Delete

      엘리스는 너무 카즈스러워서 전 오히려 별로인데요-_- 그보다 3루를 볼 수 없다는 점에서 저는 반대입니다. 2루는 현재 자원 만으로도 얼마든지 돌려막기가 가능한데다 시장에서 수급하기도 어렵지 않으니까요. 반면 3루는 카프 부상이라도 당하면 뒤에 DD뿐입니다. 베이커, 로버츠, 사이즈모어 중에서 골라야 한다고 봅니다 .

  15. BlogIcon FreeRedbird 2013.12.11 14:57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와... Skaggs, Eaton을 Trumbo와 바꾸나요. 이번 오프시즌엔 정말 재미있는 딜이 많이 발생하네요.

    • zola 2013.12.11 17:01 Address Modify/Delete

      홈런 파워 하나는 확실하니 애리조나로 오면 40개 이상 넘겨줄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 같습니다. 그런데 트럼보는 많이는 안 봤지만 1루 수비가 괜찮은 것 같았는데 외야로 옮겨야 할 텐데 수비 문제가 잘 될 지 모르겠네요.

  16. BlogIcon skip 2013.12.12 01:07 Address Modify/Delete Reply

    자기 전에 잠깐 둘러봤는데, 막 추신수의 몸값이 7/140이란 말을 들었다, Matt Garza의 거취가 곧 정해질 수 있다, Dbacks와 말이 많다 블라블라 하는 와중에, 정작 제가 읽고 있는건 검색어플에 걸린 Gaviglio가 체중을 늘리고 있다는 아무 쓰잘데기 없는 리포트입니다.

    일찍 모든걸 정리한게 팀 입장에서 참 좋은거지만 남들 다 들썩거릴때 뒷짐지고 하품이나 하고 있고, 재미라곤 요만큼도 없네요, 쿨럭.

  17. Velocity 2013.12.12 04:01 Address Modify/Delete Reply

    Brock Peterson은 크보 왔습니다 ㅋ

  18. BlogIcon skip 2013.12.12 10:20 Address Modify/Delete Reply

    http://espn.go.com/los-angeles/mlb/story/_/id/10121705/don-mattingly-los-angeles-dodgers-says-st-louis-cardinals-stole-signs-nlcs

    뭐 링크 제목만 봐도 아시겠죠.

    아주 지-------긋지긋 하네요 los-angeles란 도시 이름만 봐도 이제.

    • gicaesar 2013.12.12 10:40 Address Modify/Delete

      링크 들어가 보지도 않았는데 확 빡치네요. 우리가 우승했으면 허허 넘어가 주겠는데 이건 뭐...이제와 싸인을 훔쳤네 마네...행여나 그랬더라도 뭐 어쩌란건지.

    • yuhars 2013.12.12 10:43 Address Modify/Delete

      찌질함의 극치네요. 참 안타깝습니다.

  19. BlogIcon jdzinn 2013.12.12 13:07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Angel Castro라는 노땅 숏다리 투수를 줏어다 40인 로스터에 넣었는데 되게 허접해 보입니다-_-

  20. waino 2013.12.12 14:05 Address Modify/Delete Reply

    Ed Easley 랑 scott Moore 는 누군가요?
    언제 데려온 선수죠??ㄷㄷ
    전자는 AAA에서 334 394 478 찍은 포수던데....
    어떤 선수들인가요??

    • skip 2013.12.12 16:26 Address Modify/Delete

      별 신경안쓰셔도 됩니다. 그냥 바로 위에 jdzinn님이 언급해 주신 투수와 함께 2014년 카즈 산하 AAA팀 멤피스 레드버즈의 리그우승 도전에 주축이 될 일꾼들이라 생각하시면 되요 ㅋ

  21. skip 2013.12.12 16:27 Address Modify/Delete Reply

    여기저기 재미있어 뵈는 뉴스들이 몇 있는데 볼 시간이 없네요, 이따 밤에 끄적끄적 해보겠습니다.

2013 Season 총정리 시리즈(5) - Peoria Chiefs 편

(이전 글 보기)

DSL Cardinals

GCL Cardinals

Johnson City Cardinals

State College Spikes



Peoria Chiefs

Midwest League (Single A)

시즌 성적 68승 69패 (Western Division, 8팀 중 4위, 4게임차)

573 득점, 546 실점 (득실차 +27, Pyth. W-L 72승 65패)


Midwest League는 2 디비전, 16팀으로 구성된 Single A 레벨의 리그이며, 전후반기의 Split Season 제도를 채택하고 있어 양 디비전의 전/후기 1, 2위를 차지한 8개 팀이 플레이오프를 치른다. MWL은 다소 투수친화적 이미지가 있는데, 올 시즌 경기당 평균 득점은 4.47점, 평균 ERA는 3.84, 평균 OPS는 .703 이었다. 한편, 싱글A는 프로에 입단한 꼬꼬마들이 보통 처음 겪게 되는 풀시즌 마이너리그로, 유망주로서 옥석이 처음 가려지는 시기이기도 하다.


2004년 이후 9년만에 Cards 산하의 팀이 된 Peoria Chiefs는 전반기를 38승 29패, 지구 3위의 호성적으로 마쳤으나 후반기에는 30승 40패로 부진하여 시즌 통합 성적도 5할 아래로 떨어졌고, 플레이오프에 나가지 못했다. 이 팀은 올해 Jacob Wilson(2B)과 Breyvic Valera(UT) 두 명의 올스타를 배출하였다.



시즌 스탯은 Baseball-Reference에서 가져왔으며, wOBA, wRC+와 FIP, kwERA는 직접 계산하였다. 또한 투수 스탯의 경우 BB/9 및 K/BB에서 BB는 "BB-IBB+HBP"를 적용하였다.

직접 계산한 Advanced Stat의 경우 파크 팩터를 적용하지 않은 Raw Version이므로, 이 점을 감안하시기 바란다.


아래 타자/투수 스탯은 클릭해서 크게 보시기 바란다.


Batters


(50 PA 이상에 대하여 wRC+ 순으로 정렬)


Chiefs의 팀 wRC+는 92로, 다소 저조한 성적을 기록했다.


역시 Jacob Wilson부터 언급을 해야 할 것 같다. 2012 드래프트 10라운드 지명으로 입단한 Wilson은 올 시즌 Peoria의 2루수 및 DH로서 126 wRC+의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시즌 후반에 Palm Beach로 승격되었다. 풀시즌을 뛰지 못했음에도 불구하고 15개의 홈런으로 팀 내 홈런 1위를 기록했으며, 409 PA에서 삼진을 54개밖에 당하지 않았다는 점이 매우 고무적이다. 개인적으로는 꽤 기대할만한 새로운 미들인필드 유망주로 보고 있는데, 2루수가 아니라 유격수였다면 정말 기대치가 엄청나게 치솟았을 것이다. 유격수 전환 같은 것까지 꿈꾸지는 말고, 일단은 드랩 당시 3루수였던 녀석이 2루에 안착했다는 것에 만족하도록 하자.


Charlie Tilson은 시즌 내내 Peoria에 머무르며 주로 중견수로 출장하였는데, 3할 타율을 유지하기는 했으나 이런 낮은 레벨에서 .349의 출루율과 15개의 도루(팀내 1위이긴 하다)는 "쌕쌕이 리드오프 유망주"로는 다소 아쉬운 수준이다. 수비에서는 좋은 평을 받고 있는데, 좀 더 볼넷을 많이 고르고 공격적인 주루를 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


Breyvic Valera도 스탯 상으로는 Tilson과 유사한 시즌을 보냈다. 562 타석에서 삼진이 30개에 불과하여 K/PA 비율이 5.3%밖에 되지 않을만큼 뛰어난 컨택 능력을 가지고 있으며, 올해 볼넷이 삼진보다 더 많았다. 어차피 파워를 기대하긴 힘들어 보이므로 이넘도 좀더 스피드를 살려 줬으면 좋겠다. 그리고 포지션이 궁금한데... 올해 2B, 3B, SS, LF, RF, DH 6개의 포지션에서 최소 7회 이상 선발 출장하였다. 아무래도 출장기회를 주고 싶은 꼬꼬마들이 많다 보니 본의아니게 점점 멀티포지셔너가 되고 있는 모습인데, 이런 타격 스타일로 코너 아웃필더가 되는 것은 경쟁력이 없으니 그냥 진득하게 미들인필더로 키웠으면 한다.


Patric Wisdon은 13개의 홈런을 비롯하여 팀내에서 Wilson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장타를 기록했으나, 지나치게 삼진을 많이 당하여 타율이 .231에 머물렀다. 8월에 Palm Beach에 콜업되었다.


작년 4라운더 Alex Mejia는 좋은 성적을 기록하고 일찌감치 Palm Beach로 콜업되었는데, 그쪽에서는 성적이 썩 좋지 못했다. Palm Beach 편에서 다시 만나게 될 것이다.


한편, C.J. McElloy와 Ildemaro Vargas, Carson Kelly 등은 모두 매우 실망스런 시즌을 보냈으며, Adam Ehrlich는 어깨 부상으로 6월 초에 시즌아웃 되었다.



Pitchers


(50 BF 이상에 대하여 FIP 순으로 정렬)


투수진은 3.54 ERA, 3.43 FIP를 기록하여 리그 평균보다 다소 우수한 성적으로 시즌을 마쳤다.


Kyle Helisek은 많은 선수들이 로테이션을 드나드는 가운데 유일하게 시즌 내내 로테이션을 지킨 버팀목이었다. 작년 드래프트 30라운더로, 큰 기대를 하기는 어려운 마이너리그 이닝이터이다. 그밖에 Joe Cuda와 Cory Jones 정도가 선발로서 괜찮은 모습을 보였다. 작년에 GCL과 JC에서 비현실적인 K/BB 비율을 기록하여 주목받았던 Silfredo Garcia는 풀시즌 마이너리그에 와서 갑자기 한계를 드러내는 듯한 모습을 보여 실망스럽다.


물론 "실망"을 이야기하자면 Tyrell Jenkins를 빼놓을 수 없을 것이다. Peoria에서 허접한 성적을 기록한 후 잠시 Palm Beach에 올라갔다가 결국 어깨부상으로 수술을 받고 시즌을 접었는데, 아직 다듬어야 할 곳 투성이인 녀석이 이렇게 몸까지 건강하지 않으니 앞으로 어떻게 될 지 모르겠다. 그러고 보면 올해 Peoria에 기대주가 제법 많았는데 기대만큼 해준 녀석이 별로 없는 것 같다.


불펜에는 좋은 활약을 보인 투수들이 많았는데, Petrick이나 Baker 등은 이후의 Palm Beach나 Springfield 편에서 다시 언급될 것이므로 여기서는 생략하기로 한다.


Dixon Llorens는 팀의 클로저로 활약했는데, 시즌 중후반에는 27이닝 무실점의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부상으로 시즌 초반을 날린 것이 다소 아쉽다. 이 사이드암 투수의 위력은 무려 13.5에 달하는 K/9에 잘 나타나 있는데, 상위레벨에서 좌타자에게 얼마나 좋은 승부를 할 수 있느냐가 그의 장래를 결정짓게 될 것이다.


작년 여름에 투수로 전환한 Samuel Tuivailala는 ERA로 보면 별로지만, FIP나 kwERA로 보면 매우 훌륭한 시즌을 보냈다. 9이닝당 6개에 가까운 볼넷이 아쉽지만, 그 두 배가 넘는 삼진으로 상대 타자들을 압도하고 있다. 들리는 소문에 의하면 100마일을 심심치 않게 찍는다고 하니 컨트롤이 조금만 더 잡히면 또다른 불펜 파이어볼러 유망주의 출현을 보게 될 것이다.



Next Up: Palm Beach Cardinals (Single A Advanced, Florida State League)




< 이후 시리즈 진행에 대한 공지>


* Palm Beach, Springfield, Memphis 세 팀은 모두 skip님께서 맡아 주시겠습니다.


* 이후 메이저 팀 투수(주인장), 타자(Grady Frew님), 총평(주인장)의 순으로 포스팅하고 시리즈를 마무리할 예정입니다.


* Grady Frew님께서는 이메일 주소를 댓글로 남겨 주시기 바랍니다.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비밀댓글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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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skip 2013.11.20 10:31 Address Modify/Delete Reply

    저는 올해 AA에서 walsh에게 실망을 좀 많이 해서 비슷한 나이에 A레벨서 좋은 모습 보여준 wilson도 반신반의하더군요. 물론 양 선수 드랩시점을 비교하자면 wilson의 타격재능이 더 높게 평가받긴 했습니다만. wisdom은 높은 K%와 함께 LD%가 낮아도 너무 낮습니다. PB 승격 이후에도 10% 초반대로 쭉 유지되는거 보고 있자니 깝깝하더군요.

    저는 cory jones를 제 리스트, 것도 꽤 높은 부분에 올려놨습니다. 동영상은 하나도 못봤는데, 이런저런 소스들 보니 평이 괜찮더군요. 투구폼 안 좋은 것도 본인이나 팀이나 잘 인식하고 이번 instructional league에서 좀 더 스무스한 딜리버리 가져갈 수 있게 딜리버리 수정작업 했다 하구요.

    tui는 몇년 허송세월했지만 여전히 93년생 어린나이에, 진짜 열심히 하는 녀석이라 2-3년 안에 터져줄거라 믿습니다. 이녀석 평균 구속이 motte이랑 비슷할꺼에요. 말씀하신대로 최고 100mph, 평균 96-98mph 정도 나온다죠.

    silfredo garcia는 싸움닭 스타일 sinker+changeup pitcher인데, breaking ball 발전이 영 더디다고 합니다. 큰 기대는 접어야 할듯.

  2. 2013.11.20 11:58 Address Modify/Delete Reply

    비밀댓글입니다

  3. BlogIcon skip55 2013.11.20 22:49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마이너 녀석들 레벨 배정하는데 가장 큰 영향력을 행사한다는 gary larocque 가라사대, piscotty가 내년에 AAA에서 시즌을 시작할 가능성이 높다고 하네요. 기대만큼 잘해준다면 craig, adams, taveras에 이녀석까지 아주 행복한 고민이 될 것 같습니다.

    With Springfield, the former Stanford University standout hit .300 (21-for-70) when behind in the count. That figure was .353 (12-for-34) in Arizona, where his Shildt also was manager again.

  4. BlogIcon jdzinn 2013.11.20 23:26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피스카티는 AFL 활약으로 주가가 올라가니 이런저런 소식이 되게 많이 들리네요. 탑100은 어림없을텐데 아이러니하게도 현재 우리 팜에서 제일 핫한 유망주가 됐습니다 그려ㅎㅎ

  5. BlogIcon skip55 2013.11.20 23:29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아차차, 이것도 있습니다.

    For Piscotty, the goal now is to muscle up this winter. He wants to report to spring training weighing 225 pounds, up 15 from today. He had seven extra-base hits in Arizona, but only one home run.

    “I’m terrible with names, but I faced a couple of strong throws, both left and right, and I was able to drive a few balls into the gap,” Piscotty said. “Hopefully next year, those get over the wall.”

    지명당시 195lbs, 이번 스캠에서 210lbs, 내년 스캠에서 225lbs군요.

    혹 이녀석마저 터진다면, 그때 저는 경건한 마음으로 애너하임이 있는 쪽을 향해 세번 절을 올리겠습니다. 알버트, 그는 진정한 레전드가 분명할테니까요.

  6. doovy 2013.11.21 05:19 Address Modify/Delete Reply

    STLCards and manager Mike Matheny agree to 3-year contract extension through the 2017 season.

    첫해 88승 + NLCS 진출, 2년차에 96승 + WS 진출의 성적이니 연장해도 이상할게 없긴 합니다. 3년 연장은 예상보다 더 큰 규모의 계약이네요.

    올해도 엄청나게 까긴 했지만 NLCS와 WS를 치르면서 "그래도 같은 돌대가리면 우리 돌대가리가 낫구나" 싶다는 위로를 받기는 했습니다만, 내년에도 우리는 이 양반의 In-game management를 엄청나게 까겠죠. Rosie의 선발진 진입은 Matheny의 장기집권과 더불어 점점 힘들어지는게 아닐지...

  7. lecter 2013.11.21 09:00 Address Modify/Delete Reply

    MM의 연장계약과 더불어 카프가 공식적으로 은퇴했습니다. 진짜 올해 우승했어야 하는건데...잘가요 ㅠㅠ

    더불어 룰5를 앞두고 40인 로스터가 정리 되었는데 Big-O, Garcia, O'neill이 40인에 들어가고, Jackson, Gast, Curtis가 빠졌습니다. Jackson은 러나우-_-가 바로 클레임했구요.

    40인에 안들어간 녀석에는 Swagerty, Whiting, Anthony Garcia, Starlin Rod, Blair 정도가 있네요. 룰5 Phase가 어떻게 될지는 모르겠지만 Whiting 정도는 혹할 팀이 좀 있을 거 같은데...

  8. bird 2013.11.21 10:32 Address Modify/Delete Reply

    필더와 킨슬러가 트레이드 됐습니다. 이러면 앤드루스나 프로파나 둘다 가능성은 제로인거죠?

    • 히로옹 2013.11.21 10:39 Address Modify/Delete

      렌져스는 아마도 내년에 AAA에 올라올 Luis Sardinas / Rougned Odor 둘이 성적이 좋으면, 또 교통정리가 필요할 듯 보입니다.

    • lecter 2013.11.21 10:45 Address Modify/Delete

      이게 무슨 소리야 했더니, 진짜로 터졌네요. 필더 계약도 트레이드가 가능하군요 -_-;;

    • BlogIcon skip 2013.11.21 11:00 Address Modify/Delete

      레인저스와 딜은 절대 안했으면 좋겠다 생각하고 있었는데 잘 됬네요.

      암만 필더가 84년생 비교적 어린 나이에 알링턴 버프받을꺼 생각하더라도, 30대 접어드는 돼지형 선수에게 걸린 7년/168m 계약을 떠안을 팀이 있을거라곤 생각못했는데, 흠. 연봉보조가 얼마나 가나 봐야겠네요.

    • bird 2013.11.21 11:42 Address Modify/Delete

      30m이라고 하네요

    • BlogIcon jdzinn 2013.11.21 12:35 신고 Address Modify/Delete

      DD와 JD 모두 일 잘했네요. 이로써 선택지는 또 하나 줄어들었고 Mo는 어찌하려나..

  9. BlogIcon skip55 2013.11.21 14:12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지난 겨울, 지난 여름 지독할 정도로 끝까지 버티던 양반이 갑자기 시작부터 화끈하게 지를일은 없겠죠 뭐 ㅋ

    piscotty에 언론이나 팬들 뿐 아니라 내부에서도 꽤나 기대가 큰 거 같은데 이리되면 양코너 빅뱃보강 시나리오도 거의 없을 것 같네요. mo도 adams, craig, taveras, piscotty 믿고 가는 모양새고. goold chat에 나온 거 처럼 버티고 버티며 협상해 ss 하나 얻어내거나, 정 ss쪽에 답이 안나올경우 때려치고 3b/cf보강쪽으로 선회할 가능성도 있을듯.

    오늘 BA TOP 10나왔는데, 아예 몇일내로 대충 번역해서 포스팅 띄우겠습니다.

  10. yuhars 2013.11.21 15:12 Address Modify/Delete Reply

    어차피 텍사스랑은 딜을 안할거라고 봤기 때문에 아쉬움은 없네요. 갠적으로 필더의 타격재능을 굉장히 높게 보는 편인데 올해 이혼이었던가? 암튼 개인 사정이 있었던걸 감안하면 내년에는 반등할것 같아서 텍사스가 약간 더 이득을 본 트레이드라고 개인적으로 평가합니다. 거기에 텍사스 홈빨까지 받으면 좋은 성적 내줄것 같네요. 물론 디트도 장기적으로 페이롤 유동성을 확보했고 내야 약점도 해결했으니 손해본 느낌은 없을듯...ㅋ 암튼 스토브리그 초반부터 이런딜이 터지는걸 보니 올해 오프시즌은 참 재미있겠네요.

  11. euhs 2013.11.21 16:48 Address Modify/Delete Reply

    25살 .275/.343/.371 batting line in 1,013 career plate appearances at Triple-A 에 준수한 수비 갖춘 유격수를 지명할당으로 내놓은 건 팀의 멍청한 판단 같네요. 어느팀이든 보자마자 잡았을 듯. 그러니 휴스턴이 낼름 집어갔죠

  12. BlogIcon skip55 2013.11.21 23:45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Derrick Goold ‏@dgoold 17분

    Gregorius available, @pgammo discusses on Hot Stove. Adds #Cardinals have sought experienced SS so far. In pricey market they eye guarantee.

    • BlogIcon FreeRedbird 2013.11.22 02:04 신고 Address Modify/Delete

      Didi는 방망이가 후진데 이런 녀석은 데려와바야 그다지 의미가 없다고 봅니다. 물론 wRC+ 90의 Didi가 wRC+ 50의 코사마보다 낫긴 합니다만...

  13. BlogIcon skip55 2013.11.22 00:37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Ken Rosenthal ‏@Ken_Rosenthal 1분

    Sources: #STLCards, #Angels have discussed a trade that would send 3B David Freese to Anaheim.

    재미있네요 오늘밤.

    • BlogIcon FreeRedbird 2013.11.22 02:02 신고 Address Modify/Delete

      Angels와 트레이드 논의라면 Erick Aybar를 받는 경우 외에는 상상이 잘 안되는데... 이거 재미있군요. ㅎㅎ

    • BlogIcon jdzinn 2013.11.22 02:58 신고 Address Modify/Delete

      천사네 빅리그 자원이라면 버조스, 아이바일텐데 자고 일어나면 재미난 일 있으려나요ㅎ

    • doovy 2013.11.22 03:48 Address Modify/Delete

      Aybar는 쓸만한 유격수지만 Angels 입장에서는 당장 Aybar가 빠지면 빅 리그에 올릴 유격수 자원이 없지 않나요? 뭐 Drew나 Peralta에게 오버페이를 할 작정을 하고 Aybar를 내주면 모를까...

      Peter Bourjos가 유력하겠네요 그나마...

    • lecter 2013.11.22 08:52 Address Modify/Delete

      앤젤스 유격수 얘기도 없었고 우리 투수 얘기도 없었다고 합니다. 논의 대상은 후리세와 앤젤스 외야. 버조스가 아마 대상이겠죠.

      유격수 문제를 제쳐두고 후리세가 먼저 논의의 대상으로 떠오르는 게 좀 이해가 안 되네요. 후리세 보기 싫은 건 맞는데, 그렇다고 우리 내야 뎁스가 빵빵한 것도 아니라서...올스타 2루수를 원래 포지션이 3루라는 이유로 1년만에 다시 돌리는 것도 좀 꺼려집니다.

2013 Season 총정리 시리즈(3) - Johnson City Cardinals 편

(이전 글 보기)

DSL Cardinals

GCL Cardinals


Johnson City Cardinals

Appalachian League (Rookie Advanced)

시즌 성적 36승 31패 (West Division, 5팀 중 4위, 4게임차)

338 득점, 294 실점 (득실차 +44, Pyth. W-L 38승 29패)


Appalachian League는 2 디비전, 10팀의 아담한 규모를 가지고 있는 리그이며, 보통 줄여서 Appy League라고 부른다. 미국 본토에 있는 4개의 루키리그 중에서 GCL이나 AZL에 비해 Appy League와 Pioneer League가 상대적으로 수준이 높아서, Rookie Advanced로 분류된다.


최근 5년간 항상 지구 1, 2위로 시즌을 마쳤던 전통의 강호 Johnson City Cardinals는 36승 31패로 올 시즌에도 양호한 성적을 거두었으나, Bristol White Sox가 무려 .308의 승률을 기록하며 혼자 꼴아박은 덕분에 이 성적을 가지고도 지구 4위에 머물렀다. 여담이지만 Johnson City가 2000년대 후반부터 매년 컨텐더로 군림하고 있는 것은 GCL Cardinals가 생겨서 좀 더 덜 다음어진 어린 선수들이 GCL로 가고 있어 로스터의 질이 상대적으로 좋아진 것이 가장 큰 이유이다.


이 팀은 올해 Kenny Peoples-Walls(SS), Rowan Wick(C/RF), Vaughn Bryan(CF) 세 명의 올스타를 배출하였다.



시즌 스탯은 Baseball-Reference에서 가져왔으며, wOBA, wRC+와 FIP, kwERA는 직접 계산하였다.

직접 계산한 Advanced Stat의 경우 파크 팩터를 적용하지 않은 Raw Version이므로, 이 점을 감안하시기 바란다.

Minor League Central 사이트에서는 batted ball profile 등을 제공하고 있으나, 이런 낮은 레벨에서의 데이터는 신뢰도가 별로 없을 것 같으므로 무시하도록 하겠다.



아래 타자/투수 스탯은 클릭해서 크게 보시기 바란다.


Batters



(50 PA 이상에 대하여 wRC+ 순으로 정렬)


올해 Appy League의 경기당 평균 득점은 4.3점, 리그 평균 OPS는 .684로 투고타저의 양상을 보였다. 참고로 작년의 경기당 득점은 4.85점이었다. 1년 사이에 리그 평균 득점이 0.55점이나 감소한 것이다. 한편, JC 타선의 팀 wRC+는 107로, 리그 평균에 비해 우수한 타격 성적을 기록했다.


가장 먼저 눈에 띄는 유망주는 풀타임 주전 유격수로 출장하여 138 wRC+를 기록한 "인민의 벽" Kenny Peoples-Walls이다. 71개의 안타 중 장타가 22개에 달하며, 도루도 59게임에서 9개를 성공시켰는데, 15 BB/73 K로 K:BB 비율이 거의 5대 1에 가까울 만큼 아직은 갈 길이 멀다. 그래도 이렇게 싹수가 보이는 어린 유망주가 보이는 것은 매우 반가운 일이다. 다만 구단은 그를 외야로 옮기기로 했다고 하는데, 코사마를 1년 내내 유격수 주전으로 쓰고 하이 마이너에 뎁스도 없는 주제에 너무 오버하는 것이 아닌가 싶다.


140 wRC+로 팀 wRC+ 1위에 오른 Justin Ringo는 올해 드래프트 28라운드에 지명된 Justin Ringo이다. 대학 시니어였던 만큼 루키레벨을 씹어먹었다고 해서 크게 인상적이지는 않다. Cards 구단이 나름 이런 선수들을 쏠쏠하게 잘 활용하는 편이고, 마침 또 Stanford 팀 동료였던 Piscotty도 상위레벨에서 잘나가고 있으니, 내년 풀시즌 리그에서의 활약을 기대해 보겠다.


2012년 13라운드 지명으로 입단한 Brett Wiley는 Johnson City에서 훌륭한 활약을 한 후 7월 31일에 State College로 승격되었으나, 플옵 직전에 암페타민 양성 반응으로 50게임 출장 정지 처분을 받고 시즌을 마감했다.


Rowan Wick은 2012 드래프트 9라운드 지명으로 입단한 캐나다 출신의 유망주로, 시즌 초에는 주전 포수로 출장하다가 Steve Bean이 부상에서 돌아온 뒤에는 우익수로 자리를 옮겼다. 타율이 다소 아쉽지만 1할에 가까운 순출루율과 홈런 10개로 팀내 최다 홈런을 기록했다는 점이 인상적이다.


Ronnierd Garcia는 베네수엘라 출신으로 2009년에 계약하였으며, 작년 시즌은 GCL에서 보냈다. 17개의 2루타 포함 24개의 장타로 장타 수에서 팀내 1위에 올랐다. 포지션도 코너 내야인 데다 나이도 많아 그닥 기대되지는 않는다.


Vaughn Bryan은 올해 드래프트 35라운드에 지명되어 입단하였다. 5개의 3루타와 13개의 도루에서 알 수 있듯이, 빠른 발이 강점인 외야수이다. Adron Chambers과의 선수인 듯.


그밖에 Steve Bean과 Lance Jeffries는 매우 실망스런 한 해를 보냈다. Bean은 손가락 부상으로 시즌 초반 결장한 핑계를 대더라도, Jeffries는 드랩 당시부터 개인적으로 기대를 많이 했는데 이제 슬슬 기대를 접어야 할 듯.



Pitchers


(50 BF 이상에 대하여 FIP 순으로 정렬)


투수진도 리그 평균보다는 다소 우수한 성적으로 시즌을 마무리하였다.


선발 투수중에는 역시 Alex Reyes를 주목하지 않을 수 없다. 과거 마이너를 주름잡던(?) Cards의 투수 유망주들이 거의 다 메이저리그에 올라가버린 지금, 포텐셜의 관점에서 Reyes를 넘어설 투수 유망주는 아마도 없는 것 같다. 선발로서 9이닝당 10개가 넘는 탈삼진을 기록하는 모습은 고무적이며, 볼넷도 리그 평균과 비교해 크게 많은 것도 아니고 더구나 나이를 감안하면 충분히 이해할 수 있는 수준이다. 아마도 시즌 총정리 후 유망주 리스트에서 자세히 다루게 될 터이니 여기서는 이정도로 넘어가고자 한다.


Blake McKnight은 올해 드래프트 38라운더이다. 9이닝당 1.2개의 매우 낮은 볼넷 비율이 인상적인데, 역시 대학 시니어 드래프티이므로 내년 풀시즌 리그 성적을 지켜보도록 하자. 한편 도미니카 출신의 Dailyn Martinez는 2.28의 그럴싸한 ERA를 기록했으나 K/9가 4.4에 불과하여 뽀록으로 보인다. 별 기대가 되지 않는다.


불펜에는 클로저 Fernando Baez를 비롯하여 Loraine, Sabatino, Holback, Lomascolo 등 강력한 탈삼진 능력을 보여준 투수들이 많았는데, Loraine이나 Sabatino는 나이가 많은 편이고, Baez나 Lomascolo는 볼질이 심한 편이다. 개인적으로는 Michael Holback이 맘에 드는데, 올해 드래프트 25라운더로 93마일의 패스트볼을 가진 투수이다. 시즌 후반에는 로테이션에 합류하여 좋은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Next Up: State College Spikes (Short Season A, NY-Penn League)




< 특별 공지 >


이 시즌 총정리 시리즈의 맨 마지막에는 메이저리그 Cardinals의 투수/야수에 대한 정리 글이 올라가게 됩니다. 그런데, 메이저리그 쪽 컨텐츠를 담당하시던 doovy님께서 11-12월의 바쁜 일정으로 인해 이번 총정리 글은 집필하기가 어려우실 것 같다고 합니다.


이에 St. Louis Cardinals의 투수 편 및 타자 편에 대해 객원 투고를 받아볼까 합니다. 희망하시는 분은 이 글에 투수/야수 중 원하시는 쪽을 명시하여 댓글로 신청해 주시기 바랍니다.


신청자가 없는 경우는 제가 담당합니다만, 적어도 하나 정도는 누군가 맡아 주셨으면 하는 바램이 있습니다. -_-;;;;;

글의 양식은 완전 자유입니다.


참고로 doovy님의 작년 총정리 글을 링크해 드립니다. 투수편 야수편

위의 글이 너무 고퀄이라 엄두가 안나시면... 제가 썼던 2011년 글을 보시기 바랍니다. 투수/야수가 같이 있습니다. 2011년 총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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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Grady Frew 2013.11.14 16:44 Address Modify/Delete Reply

    언제까지 해야 하나요? 저 하고 싶습니다.

  2. BlogIcon skip55 2013.11.14 17:47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Blake McKinght은 좀 이색적인 경력의 소유자더군요. 고등학교를 홈스쿨로 대체했는데, 홈스쿨러들이 뭉쳐 만든 지역리그를 뛰었습니다. 이후 Evangel University라는 집에서 멀지 않은 작은 학교에 진학하였는데, 한번도 제대로 코칭을 받아본 적이 없는지라 입학 당시 직구 구속이 고작 80mph이었다고 하네요.

    쭈욱 별볼일 없던 McKnight는 3학년 들어서며 2년간 20-25파운드 가량 체중과 근육을 불리고 이런저런 노력을 통해 구속을 90mph 근방까지 무려 10mph 이상 끌어올렸는데, 보통 4월 초순이면 지치기 마련인 일반적인 대학투수들과 달리 시간이 지날수록 위력을 배가시켜 가며 시즌 최종전엔 최고구속 94mph까지 찍었다고 합니다. 본인은 여전히 증가시킬 수 있는 여력이 남아 있다 밝혔는데, 전문적인 트레이닝을 거의 받지 않았던 녀석이었던 만큼 잘만하면 신데렐라가 될 지도 모르겠습니다.

  3. BlogIcon skip55 2013.11.14 17:54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아 그리고 저는 wick을 top 20 명단에 넣었습니다. 이녀석 똥파워와 어깨 조합은 그냥 지나치기엔 너무 매력적이더군요. 외모랑 체격이 록키 3인가 4에 나오는 러시안 복서 드라고와 닮아서 팀메이트들이 다들 드라고라고 부른다네요 ㅋ

  4. BlogIcon skip55 2013.11.14 17:57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Loraine은 나이가 좀 있어도 포수에서 투수로 전향한지 이제 1년차라 좀 더 기대해봐도 될 것 같습니다. 현재 평균 90mph대 초반, 최고 96mph까지 찍힌다네요.

    JC 감독 말을 들어보면,
    “He’s made a lot of appearances and has eaten a lot of innings,” Kruzel said. “He’s a two-pitch pitcher with a fastball and a slider. The slider is a plus-pitch with a sharp late break and a some depth to it. It’s a difficult pitch to hit. The time he gets into trouble is his fastball elevates a little and flattens out. All total, Zach’s had a great season and has done a great job for us.”

    Baez도 작년에 포수에서 투수로 전향했고, 역시 평균 90mph 초반대, 최고 95-96mph의 fastball을 던집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breaking ball spin을 타이트하게 가다듬었다고 전해지네요.

    바에즈가 더 어리긴 한데, 우리팀 꼬마들 키우는 성향도 그렇고, 체격조건(로레인 6-3/바에즈 6-1)도 그렇고 둘 중 하나를 고르라면 로레인이 제 2의 맛으로 자리잡을 가능성이 더 커 보입니다.

  5. 히로옹 2013.11.15 09:27 Address Modify/Delete Reply

    MVP 투표에서 야디가 3등, 맷캅이 4등 했네요. 짱개식 계산으로 두명 표합치면 1등인데 아쉽네요 ㅎㅎ

  6. BlogIcon skip 2013.11.15 23:12 Address Modify/Delete Reply

    방금 발표난거 보니 다죽어가던 Memphis Redbirds 건이 드디어 풀렸네요. 긴 협상끝에 우리가 Redbirds를 인수하고, 멤피스 시가 오토존 파크를 인수해서 장기 리스 한다고 합니다. 대대적인 시설보수 공사도 계약에 포함되어 있다는군요.

    이걸로 Peoria, State College 두팀을 제외한 산하 마이너 팀들은 모두 카디널스가 직접 운영하게 됩니다.

  7. BlogIcon skip 2013.11.15 23:49 Address Modify/Delete Reply

    AFL도 마무리 되었네요. Piscotty의 활약이 돋보였고(전체 wRC+ 4위), Ramsey도 막판 슬럼프에 빠지긴 했지만 자기 약점 조금씩 조금씩 고쳐나가는 모습은 나름 긍정적이었습니다. 장단점이 워낙 뚜렷해서 막상 빅리그서 까보기 전까진 어느정도 해줄지 전혀 예상이 안될 스타일인듯. Gaviglio의 싱커는 89-90mph에 불과하지만 훌륭한 무브먼트&제구를 바탕으로 제 2의 Maness가 될 수 있는 가능성을 조금이나마 보여주었고, Stoppelman은 이유모를 제구난조 속에서도 굉장히 높은 swing and miss%를 기록해줬습니다. 구위가 그리 좋은 투수는 아닌데 어딜가나 대단히 높은 K/9을 찍어주는군요.

  8. BlogIcon skip 2013.11.16 12:17 Address Modify/Delete Reply

    말린스쪽 beat writer가 The Marlins are weighing whether David Freese is a realistic fit at third base 라고 이야기 하네요. 양키스도 그렇고, 다들 뭐 제대로 된거 줄 생각은 없겠지만 하나 둘 후리쉐에 관심있는 팀들이 생기고 있습니다.

    더해서 Keith Law가 Piscotty가 이렇게 계속 발전한다면 홈런 몇개 정도 깔 수 있을거 같냔 질문에 무려 25개 정도 쳐줄꺼라 대답했네요. AFL 초반 실망스러운 선수 중 하나로 꼽더만 대단한 반전인듯 ㅋ

    Taveras도 누가 20-25개 정도 칠꺼같다 들었다 야기하던데, Law는 것보다 훨씬 더 때릴꺼라고 대답했습니다.

    • yuhars 2013.11.16 18:38 Address Modify/Delete

      피스코티는 요즘 같은 타고 투저라면 15+만 꾸준하게 때려줘도 좋은 코너 외야수가 될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갠적으로 타베라스를 워낙 높게 보는 편인지라 30+도 가능할것 같다는 기대감은 있습니다. ㅋ

    • yuhars 2013.11.16 20:43 Address Modify/Delete

      엌 투고타저를 타고투저로 썻군요. ㅎㅎ

  9. BlogIcon jdzinn 2013.11.17 12:56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주요 꼬맹이들 AFL 성적 정리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저는 모두 탑20에 넣었네요.

    *Piscotty
    89AB .371/430/.506/.936/ 158wRC+/ 9.0BB%/ 14.0K%/ 3 2B/ 3 3B/ 1HR/ 7SB(2CS)

    팀에서 세 번째로 많은 AB를 받았는데 공수주에서 모두 날렸습니다. 웨이트고 나발이고 하체 활용 개선하지 않으면 세상이 두쪽나도 키스 로 얘기는 꿈만 같은 거라고 생각합니다-_- 걍 지금처럼 갭히팅 하면서 OBP만 안정적으로 가져가면 만족이네요.

    *Ramsey
    69AB .246/.384/.435/.819/ 128wRC+/ 18.6BB%/ 23.3K%/ 7 2B/ 2HR/ 4SB(0CS)

    막판에 말아먹으면서 곤두박질 친 성적치곤 괜찮습니다. CF, 코너OF 번갈아가며 나왔는데 시즌 때랑 똑같네요. 기복 심한 삼진머신이지만 출루괴수에 준수한 파워.

    *Wilson
    46AB .304/.373/.413/.786/ 120wRC+/ 7.8BB%/ 9.8K%/ 2 2B/ 1HR

    띄엄띄엄 나오면서도 성적 끌어올리면서 잘 마무리했습니다. 파워 죽이고 똑딱질에 집중한 듯한데 야가 의외로 K%가 준수한 편이죠.

    *Gaviglio
    6GS 27.2IP 25H 3HR 8BB 21K 3.58ERA/ 4.07FIP/ 2.24GO/AO

    마지막 3GS에서 15이닝 9피안타 1실점 4:12 BB:K 찍었습니다. 메이니스 같은 괴랄한 스트라잌 머신은 아니지만 빅리그 롱릴리프감으론 적적하지 싶네요.

    *Stoppelman
    9G 9.1IP 4H 1HR 9BB 12K 2.89ERA/ 4.91FIP

    원래 커맨드 좋은 놈은 아니지만 이번에는 아주..-_- 투구하는 모습이나 찍히는 스탯이나 공히 Cingrani 삘이 좀 나더군요. 볼질 하는 좌완 릴리프를 혐오하는지라 빅리그에선 어떨지 모르겠습니다. 헛스윙 유도는 정말 탁월합니다.

    • BlogIcon skip55 2013.11.17 13:35 신고 Address Modify/Delete

      kary booher가 그러는데 그리 많지 않은 표본이지만 TL에서 유일하게 0-2상황서 타율이 3할 넘는 타자가 piscotty라고 하더군요. 이녀석 슬럼프에 빠졌을때 존 조절 능력이나 변화구 대응능력도 굉자히 높이 평가받는 편이고, 정말 딱 하체와 허리 사용만 제대로 해내면 (그게 쉬울리는 없지만) 고타율에 20홈런 가능한 타자로 발돋움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모가 타베라스랑 피스카티를 동시에 언급하며 벨트란을 오래 잡아 두기엔 이놈들 기다리고 있어 힘들다 이야기했는데, 나름 프런트에서도 기대를 좀 거는 것 같구요.

      gaviglio는 pitch f/x를 확인해볼수가 없는데 자료에 따르면 특정 1경기 선발등판시 평균 싱커 구속이 89mph, 싱커 구사율 50%대 후반이라 하더군요. 의외로 낮다는. 상체위주의 투구폼이라 팔에 무리가 좀 가는 폼인데 어떻게 좀 수정은 된건가 궁금하기도 하네요. 여지없이 이녀석도 자기관리나 마운드 위에서의 평정심 유지 등에서 엄청 높이 평가받는 녀석이죠, 여느 카디널스 대졸 드래프티들 처럼.

      stoppelgod은 제구가 좋은편도 아니지만 그렇다고 '나쁘다' 할 정도도 아니었는데 이번 AFL에선 왜저리 아스트랄한 성적을 찍은건지 모르겠어요.

      저는 piscotty와 ramsey는 넣었고 stoppelman은 보더라인에 써두고 넣을까 말까 고민중입니다.

오늘부터 2013 시즌 총정리에 들어가고자 한다.

메이저 팀이 월드시리즈까지 올라갔던 관계로 작년보다 시작이 늦었다. 일주일에 3팀 정도를 리뷰하는 속도로 달려볼까 한다.


그 시작은, 언제나 그러했듯이 가장 낮은 레벨인 DSL이다.


DSL Cardinals

Dominican Summer League (Rookie, International)

시즌 성적 35승 36패 (Boca Chica South Division, 8팀 중 5위, 15게임차)

317 득점, 283 실점 (득실차 +34, Pyth. W-L 39승 32패)


DSL은 5 디비전, 35팀으로 구성된 거대 리그인데, 도미니카에서 장거리 이동의 어려움을 감안하여 모든 경기는 같은 디비전 팀끼리만 치르도록 되어 있다. 메이저 구단이 30개인데도 팀이 35개인 것은 Pirates, Orioles 등 일부 구단이 DSL 팀을 2개씩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치안 문제와 정치적인 이슈로 인해 VSL이 거의 망해가고 있으므로, DSL은 중남미의 10대들을 위한 엔트리 레벨의 리그로서 계속해서 이러한 거대 규모를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DSL Cardinals는 8월 초까지만 해도 31승 21패로 좋은 성적을 유지하고 있었으나, 이후 12연패의 수모를 겪으며 결국 5할에 못미치는 성적으로 시즌을 마감하였다. 이 팀은 Edmundo Sosa(SS)와 Frederis Parra(RHSP), 두 명의 올스타를 배출하였다.



시즌 스탯은 Baseball-Reference에서 가져왔으며, wOBA, wRC+와 FIP, kwERA는 직접 계산하였다.

직접 계산한 Advanced Stat의 경우 파크 팩터를 적용하지 않은 Raw Version이므로, 이 점을 감안하시기 바란다.

Minor League Central 사이트에서는 batted ball profile 등을 제공하고 있으나, 이런 낮은 레벨에서의 데이터는 신뢰도가 별로 없을 것 같으므로 무시하도록 하겠다.



아래 타자/투수 스탯은 클릭해서 크게 보시기 바란다.


Batters



(50 PA 이상에 대하여 wRC+ 순으로 정렬)


DSL은 매년 투고타저의 양상을 보이는데, 올해도 역시 OPS가 .647에 불과하여 타격이 매우 약한 모습이다. DSL Cards의 팀 wRC+는 98로, 대략 리그 평균에 가까운 모습을 보였다.


이 팀 타선에서 두각을 나타낸 선수로는 올스타 Edmundo Sosa(SS)를 비롯하여 Bladimil Franco(OF), Robelys Reyes(3B), Allen Cordoba(SS/2B), Magneuris Sierra(CF) 등을 꼽을 수 있을 것이다. 특히 Sosa가 눈에 띄는데, 볼넷이 삼진보다 많을 뿐 아니라 장타력도 갖추고 있다. 구단의 Director of International Operations인 Moises Rodriguez에 따르면, 타석에서 필드 전체를 활용할 줄 안다고 하며, 발도 나름 빠르고, 유격수로서 수비도 괜찮다고 하니 앞으로 주목해야 할 유망주이다. Franco는 이전에 들어본 적 없는 녀석인데(-_-) 올해 성적은 매우 좋았다. 아쉽게도 부상으로 인해 많은 출장기회를 얻지 못했다. Reyes는 좋은 성적을 거둔 끝에 8월말에는 Johnson City로 승격되었는데, 올해로 벌써 DSL 4수째였고 나이도 많아서 그다지 큰 기대가 되지는 않는다.



Pitchers



(50 BF 이상에 대하여 FIP 순으로 정렬)


투수진은 전반적으로 리그 평균에 비해 우수한 성적을 기록하였다. 다만 개별 선수들의 스탯을 보면 대체로 이닝수가 적어서, 샘플사이즈의 문제가 있음을 염두에 두시기 바란다.


선발 투수들은 대체로 스탯의 측면에서는 좋은 모습을 보였는데, 특히 Julio Mateo와 Ramon Santos가 눈에 띈다. 둘 다 작년에 계약한 선수들로, Mateo의 경우는 125K의 사이닝 보너스를 받았다. 불펜에서는 클로저 Yeison Medina가 1점대의 ERA, FIP, kwERA를 기록하였는데, 훌륭한 스탯이기는 하나 역시 28 2/3이닝의 성적으로 판단하기는 좀 이른 것 같다. Medina는 도미니카 출신으로 89-92마일의 패스트볼과 커브, 체인지업을 던진다고 한다.



DSL은 이정도로 마무리하고자 한다. 매년 하는 이야기지만 루키레벨, 특히 DSL은 별로 할 말이 없어서 참 어렵다. 얘네들에 대해 많은 이야기를 하기에는 인터넷에 정보가 너무 부족하기도 하고, 이런 낮은 레벨에서는 스탯이 그다지 큰 의미를 갖지 못하는 것도 사실이다. 어차피 이들이 상위리그로 올라가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옥석이 가려질 것이고, 우리는 미국 본토의 풀시즌 마이너리그에서 이들을 자세히 들여다볼 기회를 다시 가지게 될 것이다.



Next Up: GCL Cardinals (Rookie, Gulf Coast Leag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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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FreeRedbir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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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skip55 2013.11.09 19:27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edmundo sosa가 최근 몇년간 중남미에서 끌어온 미들인필더 중 leobaldo pina와 함께 가장 비싼 선수일거에요. 드랩도 그렇고 작년에 들어온 꼬마들 중 괜찮은 녀석들이 꽤 많은듯.

    dsl이나 gcl이나 사실 스탯이 별다른 의미가 없는 리그죠. dsl서 맹활약하다 jc도 못 넘고 망한 투수가 한둘도 아니고. 저도 다음 gcl과 short season까지는, 성적보다는 대부분 스카우팅 리포트나 특이사항에 초점을 맞춰 이놈저놈 소개해드릴 생각입니다.

  2. BlogIcon skip 2013.11.10 13:34 Address Modify/Delete Reply

    그러고보니 우리 아직 international signing 1m 정도 여유분 남았군요. 작년에 reyes 이돈으로 물어왔으니 비슷한 급으로 하나 싹 물어오길 기대해봐야겠습니다.

    오늘 AFL선 ramsey가 1/3, 1bb, piscotty가 1/3, 3b, hbp, stoppelman이 1ip, 1bb, 3k로 다들 밥값했습니다. piscotty가 2사만루인가 1사만루에서 싹쓸이 3루타 때렸고, stoppelman은 제구가 오락가락하면서도 쭉 삼진 퍼레이드 늘어가는게 고무적인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