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hillies Series Recap


Game 1     Cardinals 3 : 4 Phillies

Game 2     Cardinals 4 : 11 Phillies

Game 3     Cardinals 5 : 3 Phillies


    • Waino가 만 37세 투수 중 유일하게 10K+0BB라는 기록을 달성했다고 한다. 짝짝. 비록 팀은 졌고, 별 거 아닌 기록이라 생각할 수도 있지만 이렇게 던져주는 것이 참 반갑고 고마운 일이다. Yadi와 Waino 은퇴 전에 포스트시즌을 한 번이라도 꼭 보고 싶다.  

    • 딴 소리를 조금 하지만 Waino가 사이영 컨텐더를 하고 있을 시절, 팀에는 네 명의 (나름 전국구였던) 우완 유망주가 있었다. Miller, CMart, Rosie, Wacha. 넷 중 하나는 우완 에이스 계보를 이어줄 줄 알았다. 물론 다들 기대는 이미 옛날에 버리셨을 것이다. 그렇지만 38살이 다 되어가는 투수가 아직까지 저들보다 뛰어난 건 좀 너무하지 않은가.. 팀을 떠난 Rosie는 꽤 오랫동안 무한대 방어율에, Miller는 리툴링 팀에서나 불러주는 선발로 전락했고. WachaCMart는 선발로 뛰다 부상, 부진 등의 이유로 불펜행.. 

    • 2차전은 말 그대로 '이미 진 경기'였다. 허접만 골라패는 Harper에게 쳐맞고, 구원으로 올라온 Wacha는 FA 하기 싫다 선언. 진짜 멤피스 한 번 갔다와야 하는 것 아닌가.

    • 3차전은 웬일로 홈런을 4개나 때려내며 5점을 냈다. 

    • CMart가 돌아오면서 기존에 Brebbia가 하던 롤을 수행하고 있다. 뭐 한때 팀의 에이스였던 투수가 불펜으로 뛰는데 마무리도 아니고, 셋업도 아닌 걸 하기엔 폼이 좀 안나니까. 만만한게 최저연봉 투수지 뭐.. 라고 생각했는데, 3차전을 보고 생각이 좀 바뀌었다. CMart는 아직은 결정적인 순간에 올라오기는 멀었다. Brebbia가 털리기 시작하면 그때 자리 바꾸자. 


Cubs Series Preview

Cubs         31-23, 288RS-237RA, NL Central 1st
Cardinals    27-28, 272RS-258RA, NL Central 3rd (GB 4.5)

    • 지난번 만났을 때는 우리가 2.5게임차 앞서는 1위였는데, 이제는 4.5게임이나 뒤쳐져 있다. 그동안 쓰레드 턴이 두 번 돌았으니 약 한 달인데, 한 달만에 무려 7게임이 뒤집혔으니. 부정적인 이야기는 그만 하자. 이 팀의 하락세의 시작은 지난 번 Cubs와의 시리즈부터였다. 이번 시리즈를 최소 위닝으로 가져와서, 6월에 반전을 만들어 주었으면 한다.

Game 1    Yu Darvish (2-3, 5.40) vs Miles Mikolas (4-5, 4.76)
Game 2    Jose Quintana (4-4, 3.73) vs Jack Flaherty (4-3, 3.77)
Game 3    Cole Hamels (4-1, 4.02) vs Adam Wainwright (4-5, 4.94)

    • 늘 보던 얼굴들이니 짧게 가겠다. Darvish는 한 달째 노 디시젼. 가장 최근 경기에서는 올 시즌 최다인 7이닝을 던졌으나 3피안타, 6자책을 기록했다. 다르빗슈가 망하는 패턴은 둘 중 하나이다. 1) 스트라이크 비율이 50퍼정도여서 볼넷을 많이 내준다 2) 스트라이크 비율을 매우 높여서 볼넷은 안 줘도 매우 얻어맞는다. 시즌 초반엔 죄다 1)패턴이었지만 최근에는 2)패턴이 늘었다. 어차피 제구력이 망했으니 그냥 얻어맞아도 이닝이라도 먹자는 생각으로 보인다. 다만 여전히 구위가 있는 투수이니 혹시라도 긁히게 된다면 쉽지 않을 것. 그냥 평소처럼 난사 부탁한다. 
    • Quintana는 여전히 솔리드한 선발. 가장 최근 경기는 Reds에게 털렸지만 QS무원. 아마 우리와의 경기에서도 그럴 것이다. Hamels는 안 좋다. 가장 최근 경기에서 올 시즌 처음으로 패전을 기록했고, 3경기 연속으로 많은 출루를 허용하며 꽤 불안한 모습을 노출했다. 


Catchers      Contreras / Caratini
Infielders      Rizzo - Bote - Baez - Russel / Descalso
Outfielders    Schwarber - Almora - Bryant / Heyward, Adduci 

    • 예전엔가 실패했던 전략인 Schwarber 톱타자 전략을 다시 들고 나오는 중. 뒤에는 Brizzo - Baez - Contreras가 나서며, 하위타선은 유동적이다. 한 달 전에는 Webster가 엔트리에 있어 놀라게 했는데 이번에는 Adduci가 있다. 그 Adduci가 맞다. 



Posted by EconBir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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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jdzinn

Braves Series Recap

  5/24 Cardinals 2 : 5 Braves

  5/25 Cardinals 6 : 3 Braves

  5/26 Cardinals 3 : 4 Braves

 

모처럼 위닝으로 가나 싶었으나 Hicks의 대형 방화로 또 졌다. 5월 마지막 시리즈를 앞둔 현재 월간 위닝 시리즈 제로. 약팀은 어떻게든 지는 방법을 찾아내는 법. 딱 이 팀이 그렇게 하고 있다.

 

 

Series Preview: Cardinals vs Phillies

  Cardinals - 26승 26패 .500 (NL Central 4위, GB 4.0), Diff.+20
  Phillies    - 31승 22패 .585 (NL East 1위), Diff.+27 


그렇게 지고도 5할이라니 4월에 많이 벌어두긴 했다. 이번 시리즈는 돈을 쓰면 이기는 팀과 돈을 쓸수록 망하는 팀의 대결. 아무것도 안 함으로써 팀의 황금기를 낭비한 Mo는 선수 평가에 대한 감을 완전히 잃어버린 것 같다. 팀을 나간 선수들은 모조리 반등했고, 새로 들어온 선수들은 모조리 망했다. 일일이 따져보기도 귀찮으니 그냥 '모조리'인 걸로 하자. 최근 Shildt의 떡매니징 때문에 백정을 재평가하는 분들이 계신데 다소 곤란하다. 2010년대 Cardinals의 최대 실책은 백정 선임이었고, 두 번째는 백정의 연이은 재계약이었다. 떠난 사람 부관참시하려는 게 아니다. 새삼 실감하는 바 그만큼 쌓인 적폐가 깊다는 것. 마치 맨유처럼 뭘 해도 점점 늪에 빠질 것만 같은 기분이다. '좌절이 바닥에 닿았으므로 이젠 샤머니즘'이란 자조적 농담도 슬슬 지루해진다. 더 무관심해지기 전에 제발 실적 좀 뽑아다오.

 

 

Probable Starters

  Game 1 - Adam Wainwright (4-4, 4.82) vs Nick Pivetta (2-1, 8.35) 한국시간 08:05

  Game 2 - Genesis Cabrera (0-0, -.--) vs Aaron Nola (5-0, 4.53) 한국시간 08:05
  Game 3 - Dakota Hudson (3-3, 4.22) vs Jared Eickhoff (2-2, 3.86) 한국시간 02:05

 

  • 솔직히 상대 로테이션은 전혀 부담되지 않는다. 승리에 대한 갈망이 있는지 선수들 스스로 물어봐야 할 것.
  • Genesis를 도련님 자리에 넣은 걸 보면 병갑이는 아직 멀었다. 스캠~시즌 초반 기록적으로 쳐맞다 반등 추세에 있으나 얜 빅리그 로테이션에서 뭘 할 수 있는 수준이 아니다. 경기는 길어야 4회 안에 터질 것이고 가비지에 애꿎은 불펜만 소비하다 Brebbia까지 올리겠지.
  • Hudson은 마이너 시절 폼을 찾아가는 중. 꾸역꾸역 답답하고 노잼이어도 6이닝 2실점 정도 해주는 게 주특기다. 허접만 골라 패는 Harper에게 빅샷만 허용하지 않는다면 게임이 될 듯. 2차전은 이미 졌으나 1, 3차전은 반반 싸움이다.

 

Watch This!

 

  -Matt Carpenter: 상대에게 어떻게 짓밟히고 있는지 6월 중 다루겠노라 예고한 바 있는데 좁쌀만한 변곡점이 생겼다. 지난 시리즈에 '드디어' 빈 곳으로 짧게 밀어친 것. 퍼올려 당기고 싶으면 몸쪽 공을 더 받아야 하고, 그 공을 받으려면 파운딩 당하고 있는 바깥쪽을 공략해야 한다. 모든 일에 순서가 있는 법이다. 무턱대고 공이 수박 만하게 보일 때까지 기다리는 건 미친 짓. 어디 정신 좀 차렸나 보자.

 

Posted by jdzin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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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가며

내새끼 될 놈은 어짜피 '한 놈'일텐데 수십 명 뒤져 볼 것도 없이 mock draft에서 연결된 놈들만 쓱 살펴본다. 참고로 이번 드랩은 좋은 빠따는 많고 투수는 구린, 특히 대학 투수층이 최악으로 평가받는다. 익명의 크로스체커는 BA에 "솔직히 대학 투수들 중 4선발 이상 프로젝션 가능한 투수가 있을련지 모르겠네" 따위 말을 털어놓았으니 더 이상의 설명은 생략. 투수가 급한 우리로써는 뎁스 마련에 최악인 판이지만, 어쩌겠는가, 그럼에도 뭔가 해내야만 하는게 저들의 일이다.


카즈는 골디딜에 서플픽을 Dbacks로 보내면서 30개 팀 중 22위에 해당하는 6.9M bonus pool을 가지고 있다. 참고로 리툴링 모드가 무색하게 잘나가는 Dbacks는 우리의 2배가 훌쩍 넘는 16.1M으로 이 한 판에 리빌딩 끝낼 기세. 그밖에 팜 좋은 Braves, Padres, Rays도 10M 이상을, 우승하고 사치세까지 문 Redsox는 고작 4.8M을 확보했다.




1. SS Will Willson (North Carolina State University)

- 프로필: Fangraphs Mock Draft 2.0에서 Longenhagen과 McDaniel이 링크를 언급했다. BA no.23, 입학 이후 3년간 ACC에서 가장 꾸준한 타자 중 하나로 꼽혀왔다. 매년 성장(OPS 881 -> 964 -> 1153)하며 주니어 시즌 50G, 361/450/703, 16HR, 12.9 BB%, 16.6 K%. 


- 장점: SS가 가장 수준높은 리그 중 하나인 ACC에서 뛰며 OPS 1 넘겼으니 더 할말 있나. 체구는 작지만(6-0/184) 만장일치 60 raw power. 제법 머리도 좋고 makeup 역시 호평일색이다.


- 단점: SS 포지션 유지가 힘들어 보인다. 대부분 스카우트들은 below-average speed, lack of a quick first step 한계로 2루 포지션 전향을 점치고 있으며, arm 역시 SS보단 2루에 적합하다는 평가. 실제로 대학 최고 선수들이 집결하는 작년 여름 USA Baseball's Collegiate National Team에서 BA no.10 Bryson Stott에게 밀려 2B로만 출장했다. 그 밖에 나무빠따 사용 실적이 전무한 점, 잠재적 swing&miss 문제 등이 거론되고 있다.



2. SS Logan Davidson (Clemson)

- 프로필: Baseball America Mock Draft 7.0(가장 최근 버젼인 5.24버젼)를 작성한 Carlos Collazo는 카즈와 대학 타자들이 연결되고 있다며 Davidson, Busch, Jung을 꺼내들었다. 첫번째 Davidson은 BA no.19로 마침 우리가 가진 픽 순위와 겹친다. 고졸이었던 2016년 BA no.131 이었으니 당시부터 쩌리는 아니었다. 전 빅리거 Mark Davidson의 아들로 주니어 시즌 56G, 294/409/592, 15HR, 17SB, 14.9 BB%, 19.7 K% 맹활약. 작년에도 비슷한 성적이었다. 


- 장점: Wilson과 마찬가지로 SS가 가장 수준높은 리그 중 하나인 ACC에서 뛰며 OPS 1 넘겼으니 더 할말 있나. 신입생 시절부터 3년 연속 두자리 홈런/도루 기록한 토탈 패키지. 수비에서도 plus arm과 상당한 운동신경 바탕으로 드랩 인필더 중 최상위권 수비수로 꼽힌다. 6-3/195 좋은 체격에 스위치 히터 프로필까지 곁들이면 왜 top10이 아닌지 궁금할 지경.


- 단점: 대학에서조차 한 번도 3할 타율을 넘어서지 못했고, 2017~2018 Cape Cod 연속 OPS 5할 중반 거하게 똥을 싸서 hit tool에 ???가 붙었다. 2년간 기록한 Cape Cod 성적은 2000년 이후 CCL 참가해 100 AB 이상 출전한 모든 선수 통틀어 뒤에서 3위라는 친절한 설명. 역시 CCL에서 똥싸고 나름 극복해낸 Brendan Crawford와 비교되는 모양인데(더 나은 파워, 더 구린 수비) 프로필/성적에 비하면 많이 아쉬울 수 밖에 없다.



3. 1B/OF Michael Busch (North Carolina University) 

- 프로필: BA no.25, 주니어 시즌 ACC 뛰며 55G, 281/444/523, 12HR, 20.7 BB%, 13.4 K%의 1루수 겸 코너 외야수. 


- 장점: BB%가 20%가 넘는데, 좋지 않던 신입생 시절에도 BB%는 16%였을 만큼 타고난 출루머신이다. 60 raw power. 2018년 Cape Cod에서 27G, 3220/450/567, 6HR 미쳐 날뛰며 훌륭한 나무빠따 적응력과 포텐셜을 선보였다. 주니어 시즌 LF가 주 포지션이었지만, 작년까지 병행하던 1B는 plus defender 호평받고 있다.


- 단점: 코너 외야 수비 견실하긴 하지만, below average speed에 번거로운 송구 동작이 지적받는지라 결국 1B가 베스트라는 평가다. 하지만 1루수로 쓰기에 6-0/207은 언더사이즈. 비교적 낮은 타율에 비해 hit tool 문제삼는 리포트는 없는게 다소 의아하다.



4. 3B Josh Jung (Texas Tech University)

- 프로필: BA no.17로 거론된 대학 타자 4명 중 랭킹은 가장 높다. 입학 하자마자 first-team Freshman All-American, 이듬해 392/491/639 무쌍난무하며 second-team All-American 이름 올린 뒤, 주니어 시즌 49G, 333/471/597, 9HR, 19.3 BB%, 14.3 K%. 


- 장점: 하향세의 컨퍼런스지만 BIG12 소속 소포모어 타자가 4할 타율에 근접(392)했다면 hit tool 하나는 진짜. 대학 통산 14.3 BB%, 13.2 K%에 빛나는 선구안을 더하면 더욱 분명해진다. 실제로 스카우트들은 드랩 참가한 타자들 중 카운트 몰려도 가장 편안하게 대응하고, 또 좋은 결과 뽑아낼 놈으로 Jung을 꼽는다.


- 단점: 요즘 같이 탱탱볼에 메커닉 수정으로 홈런 뻥뻥 날려대는 시대에 이걸 단점으로 꼽아야 할지 모르겠으나, 여하튼 hit-over-power approach 때문에 power tool이 average at best. 더 둘러보니 입단 후 맘 먹고 당겨 때리는 법을 익히면 그만이라는 의견과 bat speed 자체가 평범해서 한계가 분명하다는 의견이 대립 중인듯 싶다. 수비에서도 의견이 갈리는데 느리고 둔해서 포지션 변경해야 한다 vs good hands, plus arm 바탕으로 포구/송구 모두 정확도 높아 쓸만한 3B로 성장 가능하다로 나뉜다. 이런 상황 속에서Texas Tech은 스카우트들 다 엿먹으라고 2019시즌 Jung을 주전 SS로 출장시켰는데, 기대보단 괜찮았다는 평가. 여기까지 읽으면 감이 오겠지만 burst 가능성이 낮은 든든한 1라운드 중~후반픽으로 upside 추구하는 구단들에겐 ?가 붙는다. 



5. 3B Brett Baty (Lake Travis High School) 

-프로필: BA no.15, 딱히 링크는 없었는데 두어 번 Gorman과의 비교가 보이길래 쓱 가져와본다.


-장점: 80이던 Gorman만큼은 아니지만 70 raw power, plus bat speed, 고교생치고 성숙한 어프로치까지. BP 지켜보면 맘먹고 당겨 담장 밖 훌쩍 넘겨버리는 파워는 물론, 툭 밀어쳐 쓱 넘어가는 타구도 적지 않다고 한다. 6-3/218 좋은 체격조건에 일찍부터 벌크업에 신경쓴 탓에 벌써부터 몸도 꽤 탄탄한 편. 


-단점: 까봐야 알겠지만 arm 제외하면 3B로 뛰기 적당한게 하나도 없다는지라 1B 전환이 점쳐진다. 가장 큰 디메리트는 나이인데, 99년 11월생. 작년 1라운더였던 Gorman이 00년 5월생이었다. 실제로 Lake Travis를 찾아온 스카우트들 사이에서 나이 문제가 지속적으로 거론되었다는 후문. 여전히 1라운드 지명이 점쳐지지만 그동안 비교적 나이가 많았던 고딩들 결과가 좋지 않았다는 걸 구단들이 인식하고 있기에 초반 지명은 사실상 물건너 갔다는게 중론이다.



6. SS Matthew Lugo (Carlos Beltran Baseball Academy)

- 프로필: 1라운더감은 아니지만 BA가 전하길 카즈가 지켜보는 놈이라고 한다. Flores의 1라 픽은 언제나 가능한 최대어(Delvin Perez&Nolan Gorman)이었으니 이 놈이 픽될 확률은 제로다. 하지만 2~3라운드 가능성은 열어두어야. BA no.75, 저 아카데미 출신 놈들이 다 그렇듯 raw tool guy. 뻔한 장점(plus runner, above-average arm, quick footwork, fast hands 등)과 뻔한 단점(raw tool이 다듬어지지 않아 수비에서는 positioning 문제, 빠따는 긴 스윙과 변화구 대응, 스키니한 체격에 따른 raw power 발현 한계 등)이다. 우리는 이런 놈을 키워본 전례가 없으니 뽑아봐야 흑역사만 확장될 뿐이나 작년에 Mateo Gil도 뽑았으니 모를 일이다. 




마치며

15픽 Angel는 고딩 투수들에 포커스, 16픽 가진 Dbacks는 엄청난 pool을 바탕으로 고민없이 밀려온 놈 중 가장 대어를 지명할테고, 17픽 가진 Nationals가 투수가 밀려온다면 지명 계획이라니 '밀려난 투수'를 줍줍하는 시나리오는 일찍부터 지워두는게 정신건강에 이롭다. 위 빠따들, 또는 운 좋을시 밀려온 빠따(Bryson Stott? Shea Langeliers? Corbin Carroll?)가 유력하지 않을까? 첫 픽은 빠따가 유력하다.

Posted by skip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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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doovy


 Royal Series Recap 

(미국시간)


5/23   Cardinals    2 : 8   Royals  (DH1)

5/23   Cardinals  10 : 3   Royals  (DH2)


22일 경기가 우천 연기되고 더블헤더가 잡혔을 때 이미 감이 왔다 - 아, 이번 시리즈는 스플릿 하겠구나. 전력차나 모멘텀, 스탯과 상대 전적에 기반한 예상은 별로 의미가 없다. 그냥 DH 잡히면 스플릿 하는거다. 이 팀이 더블헤더에서 마지막으로 2승을 따냈던 게 언제였는지 기억도 안난다. 경기 내용도 최근 맛들린 퐁당퐁당 패턴대로 Blow-out 패배에 이은 4홈런 메가 카디널스 포 가동으로 Blow-out 승리. 


개인적으로 가장 실망스러웠던 것은 반등 타이밍이라고 촉이 와서 필자가 판타지에서 줍줍했던 Wacha (4.2이닝 7피안타 7실점 3BB/4SO). 작년 (84.1이닝 9피홈런) 에 비해 거의 2배 빠른 페이스로 피홈런을 처맞고 있는데 (46.2이닝 9피홈런) 어찌된 노릇인지 투구 내용이 갈수록 개판이다. 16~17시즌에 부진할 당시에는 제구가 안좋거나 피홈런을 처맞거나 보통 둘 중 하나만 했었는데 요새는 둘 다 하는 것 같다. 필자 포함해서 여기 계신 분들도 18시즌 전반기 Wacha가 보여준 모습을 기억하실 거라 믿는데 불과 1년 전만해도 얘가 이렇게 형편없는 투수는 아니었었다. 어떻게 이렇게 순식간에 몰락하는지...지금으로썬 멤피스라도 내려가서 뭔가 교정해야 됄 것으로 보인다. 


Series Preview:  Atlanta Brave at St. Louis Cardinals

 성적

         Cardinals 25 24패  (NL Central 4위, GB 4.5) Run Differential +21
           
 Brave 28 23패  (NL East 2위, GB 1.5)    Run Differential +16

 

아시다시피 전반적으로 흐름이 너무너무 안좋은 상황이고 (5월에만 7승 14패) 벌어놓은 승수 다까먹은 상태에서 Folty-Soroka-Teheran과 열흘만에 리매치이다. 지난 시리즈에선 뭔가 투구리듬이 깨져보였던 Folty를 상대로 초반에 흔드는데 성공, 대량득점하면서 1차전을 따냈으나 (14:3) 이후 Soroka에게 7이닝 무실점으로 털렸고 이어 Teheran에게도 득점하지 못했다 (5이닝 무실점). Braves는 Giants 원정 4연전에서 3승을 거두고 우리와의 시리즈에 임하게 되는데, 이 시리즈에서 Austin Riley는 17타수 6안타 3홈런 8타점을 쳤다.   


Riley 는 우리 상대로 데뷔전을 치렀고, 이후 본 궤도에 오르면서 중심타선에 합류 했다. 이에 안그래도 강력한 Braves 라인업은 상당히 무시무시해졌다. 솔직히 우리랑 너무 비교될 정도로 강한데, 5월달에 빈타에 허덕이고 있는 Albies와 포수 Flowers/McCann을 제외하면 쉬어갈 곳이 전혀 없다. 


CF Acuna .280/.373/.497 wRC+ 131

SS Swanson .257/.316/.459 wRC+ 100

1B Freeman .316/.407/.571 wRC+ 159

3B Donaldson .265/.387/.469 wRC+ 132

LF Riley .389/.421/.833 wRC+ 229

2B Albies .263/.320/.421 wRC+ 96

RF Markakis .284/.381/.432 wRC+ 118

C Flowers .269/.333/.473 wRC+ 114


이번 시리즈의 관건은 승패를 떠나 (솔직히 1승도 버거워보인다...) 퐁당퐁당 패턴에서 빠져나오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시즌 치르다보면 승률 3할대 달이 나올 수도 있는 거고 단순히 5할에서 7패 까먹었다고 해서 이 시점에 패닉할 필요는 없다. 그런데 경기 내용이 너어무 안좋은게 엄청 문제다. 2득점 이하 패배가 무려 9번에 셧아웃 당한게 3번이고, 이긴 7번의 경기 중 10점 이상 뽑은게 3번이다. 이건 화끈한 야구가 아니라 경쟁력이 없는 야구이며, 전형적인 약팀의 모습이다.  


Probable Starters

(미국시간)


5/24               Mike Foltynewicz   (0-3, 6.91 ERA)  vs   Miles Mikolas        (4-4, 4.88 ERA)  KST 9:15 AM

5/25               Mike Soroka           (5-1, 1.01 ERA)  vs   Dakota Hudson     (3-3, 4.40 ERA)  KST 8:15 AM

5/26               Julio Teheran         (3-4, 3.67 ERA)  vs   Jack Flaherty        (4-3, 4.19 ERA)   KST 8:05 AM  

  • Folty는 지난 등판에서 우리에게 털렸었으나 (4.2이닝 8실점) 최근 Brewers 전에서 시즌 첫 QS를 하면서 조금 나아진 모습을 보였다. Folty는 커리어 8.56 K/9 작년 9.93 K/9 을 기록할만큼 삼진 잡는 능력이 탁월한 유형인데 올 해 K.9이 5.60에 불과하다. 슬라이더가 안먹히고 있다는 것 말고 딱히 설명이 돼지 않는다. 솔직히 Brewers 전에서 갑자기 슬라이더가 회복세로 돌아섰다고 보기도 좀 힘들던데 (하이라이트 상으로는...) DeJong (7타수 3안타 1더블 1홈런) Ozuna (22타수 5안타 1더블 2홈런)  Yadi (12타수 4안타 1더블 1홈런) 등 우리 우타자들이 Folty 상대로 상대 전적이 좋아 해볼만하다. Folty를 제일루 좋아하는 건 갓발갓이다 (1홈런 3더블 .556/.714/1.222) 우리 흐름이 굉장히 ㅂㅅ같음에도 불구하고 감히 이 경기는 Mikolas와 호각세로 본다. 이 시리즈에서 1경기 잡아온다면 이 경기가 가장 유력하다. 

  • Soroka는 지난 등판에서 봤다시피 (또한 오랜 기간 탑 유망주 랭커였던만큼) 뛰어난 투수이다. Giants 원정에서 8이닝 2피안타 1실점 7K로 데뷔 후 최고 피칭을 했고, 현재 데뷔 후 첫 7경기 연속으로 1실점 혹은 무실점을 기록했다.  아마 (생소함을 등에 업고) 당분간 꾸준히 잘 던질 것이다. 장신에 약간 뻣뻣해보이는 투구폼이 모 도련님의 혜성같았던 루키시즌이 생각나는데...Soroka가 설령 평상시보다 좀 삽을 푸더라도 우리 Hudson이 그걸 이용해먹을 수준이 아니고, Braves 타선은 위에서 보시다시피 아주 강력하다.

  • Flaherty는 계속 자기와의 싸움이다. Rangers 전에서는 상대 타선을 감안하면 나쁜 피칭은 아니었으나, 이번 시리즈에선 그것보다 더 잘 던져줘야햔다.  Teheran은 사실 (적어도 현재의) Flaherty와 비슷한 수준의 투수인데 최근 페이스가 아주 좋아서 (4경기 22.2이닝 10피안타 2실점, 0.79 ERA) 부담스러운 매치업이다. 

Series Notes
  • Ryan Helsley가 멤피스로 내려가고 Lane Thomas가 로스터에 잔류하면서 12투수 13야수 체제로 시리즈를 시작한다.
  • Harrison Bader가 팔 부상으로 day-to-day 인 상황. 아마 그래서 Lane Thomas를 올린 게 아닐까 싶다.
  • Goldy는 5월 한 달 동안 장타가 딱 2개 (1홈런). .243/.349/.297로 출루율이 장타율보다 높다....

 

by doovy



Posted by Doovy+
:

by 주인장 


Rangers Series Recap


5/17 Rangers 7, Cardinals 3

5/18 Cardinals 8, Rangers 2

5/19 Rangers 5, Cardinals 4 (연장 10회)


2주 정도 전에 프리뷰를 쓰면서 Nola vs Hudson의 매치업에 대해 샤머니즘적 변곡점이 될 수도 있겠다고 썼는데, 그 경기를 11-1로 대패하고 변곡 따위는 일어나지 않았다. 그 뒤로 계속 계속 주욱 내리막. 5/2 Nats 4차전 패배부터 지금까지 4승 13패를 기록 중이다.


감독의 기묘한 불펜 운용이 패배에 기여를 하긴 했지만, 야구는 결국 선수들이 하는 것이고 지금의 경기력으로는 큰 차이는 없지 않았을 듯 싶다. 4승 13패가 5승 12패, 아주 잘하면 6승 11패 정도 되었을까. 감독 탓만 하기엔 이 팀 솔직히 야구를 너무 못하고 있지 않나. 거의 MM 짤리기 직전 팀을 보는 것 같은 무기력함이다. 너무 재미가 없어 경기 보기가 힘들 지경이다.



NL CENTRAL


Cubs 27-18 .600

Brewers 28-21 .571  -1

Pirates 24-20 .545  -2.5

Cardinals 24-23 .511  -4

Reds 21-26   -7



어느새 4위로 내려왔고 5위 Reds와의 게임차도 3게임에 불과하다.




Series Preview: Cardinals vs Royals (시즌 첫 맞대결) 


팀 성적 

Cardinals  24승 23패 .511 (NL Central 4위, 4 게임차)  Run Diff. +20

Royals  16승 31패 .340 (AL Central 5위)  Run Diff. -36


가까운 이웃이라고 매년 붙여주는 Royals와의 인터리그 시리즈이다.

역대 양팀간 인터리그 전적에서는 59승 41패로 Cards가 앞서 있다.


이 뒤에는 다시 Braves, Phillies, Cubs로 이어지는 험난한 일정이 기다리고 있다.

여기서 무조건 분위기를 반전시켜야 한다. 다른 선택지는 없다.



Probable Starters 

Game 1: Michael Wacha vs Homer Bailey        5/21 20:15 EDT (5/22 9:15 KST) 

Game 2: Adam Wainwright vs Brad Keller        5/22 13:15 EDT (5/23 2:15 KST)


와...

매치업을 보니 긴 한숨이 나온다...


이 네 명은 모두 대략 5이닝 3실점 정도 기대할 만한 투수들이다. 심지어 간간이 폭발해서 일찍 내려가기도 한다. 6회에도 모습을 본다면 그건 보너스라고 생각하자. (어쩌면 아직 자면서 꿈꾸는 중일지도 모른다)


Waino의 투구는 관록이라고 쓰고 법력이라고 읽으면 되는데... 겨우 27세에 불과한 Wacha도 이미 그런 투구를 하고 있다. 그냥 공이 약간 더 빠를 뿐이다.


상대 선발 Bailey는 2014년 이후 가장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으나.. 그게 5.36 ERA, 4.25 xFIP, 4.63 SIERA이다. 이런 투수가 6년 105M의 계약을 했었다니 세상은 참 불공평하다. 2차전 선발 Keller는 6.52 K/9, 5.74 BB/9에서 보듯 노답인 투수이다. 컨택 위주, 그라운드볼 유도로 경기를 끌어가는 타입인데, 그렇게 이닝을 먹기에는 제구력이 부족하다.


우리 선발도 구리긴 하나, 이런 시리즈는 그냥 무조건 스윕이다. 샤머니즘이고 뭐고 그냥 스윕.

스윕 못하고 이후 시리즈를 맞게 되면 다음에 주인장이 프리뷰를 또 쓸 때 쯤에는 지구 최하위로 처져 있을 것이다.



Royals Lineup 예상


1. Whit Merrifield, CF         290/349/508, 124 wRC+ 

2. Nicky Lopez, 2B             320/393/440, 127 wRC+

3. Adalberto Mondesi, SS    280/315/478, 105 wRC+ 

4. Alex Gordon, LF             292/389/528, 142 wRC+

5. Hunter Dozier, 3B           303/398/574, 156 wRC+

6. Jorge Soler, RF              249/304/486, 106 wRC+ 

7. Ryan O'Hearn, 1B           188/305/344, 75 wRC+

8. Martin Maldonado, C      188/286/248, 50 wRC+ 

9. Pitcher 


벤치 

Chris Owings, INF         142/204/236, 16 wRC+ 

Terrance Gore, OF         400/423/520, 154 wRC+ 

Billy Hamilton, OF         226/302/290, 62 wRC+ 

Cam Gallagher, C          114/170/114, -24 wRC+ 


불펜 

Wily Peralta, RHP (Closer?)

Ian Kennedy, RHP (Closer?)

Jake Diekman, LHP

Scott Barlow, RHP

Jorge Lopez, RHP

Richard Lovelady, LHP

Brad Boxberger, RHP



저 위에다 "무조건 스윕" 이라고 주문을 외우듯 반복했지만, 사실 Royals의 타선은 그렇게 만만치가 않다. 유망주 Lopez를 콜업하면서 Merrifield를 CF로 옮겼는데, Lopez는 컨택과 출루 능력이 꽤 우수하다. 5번까지는 어느 팀과 비교해도 크게 꿀릴 것이 없는 타선이다. 다만 하위타선으로 가면 자동아웃 타자들이 존재한다.


이 팀은 특이한게 DH를 없애면서 오히려 팀 타선이 강해졌다. AL 게임에서는 주전 한 명을 DH로 돌리고 Chris Owings가 주로 타선에 들어서는데 보시다시피 완전 식물이라.. 없는 게 오히려 나은 수준이다.




Go Cardinals...!!!

Posted by FreeRedbird
:

여러 가지 일이 겹쳐 포스팅이 많이 늦었습니다. 죄송합니다 ㅠ.ㅠ


Braves Series Recap


Game 1    Braves 3 : 14 Cardinals

Game 2    Braves 4 : 0 Cardinals

Game 3    Braves 10 : 2 Cardinals


    • Pirates와의 시리즈에서 보여줬던 패턴의 반복. 1차전에 메가카디널스포를 터뜨리고 나머지 게임을 모두 무기력하게 내주었다. 타선이 0점, 2점을 내주면 어떻게 이기겠는가? 1, 3차전은 서로 압도적인 경기였지만 2차전은 충분히 집중하면 잡을 수 있는 경기였는데, 1사 만루에서 아이언슈미트의 병살, 무사 1,2루에서 Dejong의 병살로 흐름을 기가 막히게 끊는 것을 보고 무릎을 탁 쳤다. 
    • 분명히 2주 전에 쓰레드를 작성할 때만 해도 NL 전체 1위였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어느덧 지구 3위. 네 번의 시리즈, 13경기에서 3승 10패를 기록하며 승패마진을 7개나 까먹었다. 천당에서 지옥까지 떨어지는 것이 너무 빠른 것이 아닌가? 선발진들은 한바퀴 잘 던지더니 다시 리그 하위권 선발진으로 회귀. 타선놈들은 시즌 초 캐리했던 놈들이 부진하면 부진했던 놈들이 캐리하는것이 군자의 도리가 아닌가? 
    • 이럴 때 우리도 블게쥬라던지, 그정도 급은 아니어도 Braves의 Austin Riley급의 유망주가 올라와서 분위기를 바꿔주면 좋으련만, 아쉽게도 그럴 놈은 없다. C-mart가 이번 시리즈에 돌아온다 한들 당장 아주 큰 조각이 되진 못할 것이다. 결국 돈 많이 받는 돼지들이 해줘야 한다. 그러라고 니들이 그 돈을 받는 것이다. 제발 !!

Rangers Series Preview

Cardinals    23-21, NL 중부 3위 (GB 3.5), 222RS-203RA
Rangers    19-22, AL 서부 3위 (GB 8.5), 240RS-229RA

    • Rangers와 3년만의 인터리그. 참고로 3년 전엔 3게임 다 졌다. 우리는 올 시즌 첫 인터리그이고, Rangers는 이미 Cubs, Pirates와 7게임을 치렀다.
    • Rangers는 작년 67승 95패로 NL 서부에서 5위를 기록한 팀이지만 현재는 성공적인 5할 싸움 중. 에이스로 거듭난 Mike Minor부터 시작해서, 무려 2할 7푼을 때리기 시작한 Joey Gallo, 여기저기서 주워온 Hunter Pence, Danny Santana, Logan Forsythe 등의 활약이 좋다. 물론 언젠간 회귀할 것이지만, 지금 기세가 좋은 것만은 분명. 하필 바닥을 기고 있는 상황에서 천장을 뚫는 기세를 가진 팀을 만났다.
    • 연장계약까지 쥐어준 Leclerc의 부진이 심각한 와중 그나마 사람처럼 던져주던 Shawn Kelley, 주전 유격수 Elvis Andrus 등이 빠진 상황.

(After Game 1)
Game 1     Miles Mikolas (4-4, 4.88) vs Jose Leclerc (1-1, 5.94)
Game 2     Dakota Hudson (2-3, 4.75) vs Ariel Jurado (1-1, 1.50)
Game 3     Jack Flaherty (4-3, 4.34) vs Drew Smyly (0-3, 6.85)

    • 1차전은 Mikolas의 1.1이닝 7실점 환장투로 2회가 되기 전에 이미 졌다. 너때문에 판타지 ERA, Whip 지게 생겼다 -.-
    • 분명 2차전 선발이 Chavez였던 것 같은데, 얘는 1차전 불펜으로 나왔고 Ariel Jurado로 바뀌었다. 지난 시즌엔 선발로 뛰었고, 올 시즌은 모두 불펜으로 뛰었으니 오프너일지, 진짜 선발일지는 두고봐야 안다. 오프너라면 Miller가 이어던질 것인데, 요즘에 하도 안 좋아서 계속 던지게 할 가능성도 있다.
    • 2년을 통으로 쉬었던 Drew Smyly. 아직까지는 MLB에 적응되지 않은 듯. 딱히 투구수를 관리해주는 것도 아닌데 5이닝을 던진 경기가 딱 한경기 뿐이다. Smyly가 나와 던진 6경기 중 Rangers가 이긴 경기는 한 경기 뿐이다. 이 경기를 못 잡으면 Ranger에게 스윕패일 것이다.

추신수 9 - Calhoun 7 - Pence D - Gallo 8 - Cabrera 5 - 
Forsythe 6 - Odor 4 - Guzman 3 - Mathis 2
(Bench: Kiner-Falefa, Santana, Mazara)
    • (포수) Mathis 주전, Kiner-Falefa 벤치. 둘 다 빠따는 볼 것도 없다. 그냥 투수급.
    • (내야) Guzman - Odor - Cabrera - Forsythe가 주전. Andrus가 빠지고 Forsythe가 주전 유격수로 들어가는 중.
    • (외야) Choo - Gallo - Mazara가 주전. DeShields가 부진으로 마이너에 내려가고 Gallo가 주전 중견수. Choo - Mazara가 각각 양 코너. Calhoun은 나온다면 좌익수 또는 지명. Santana는 전 포지션을 오가는 슈퍼 백업.









Posted by EconBird
:

by jdzinn

Pirates Series Recap

  5/9 Cardinals 17 : 4 Pirates

  5/10 Cardinals 1 : 2 Pirates

  5/11 Cardinals 1 : 2 Pirates

  5/12 Cardinals 6 : 10 Pirates


  • Cubs 2차전 이후 경기를 거의 보지 않았다. 정말 사람 질리게 만드는 시리즈였다. 마침 유럽 축구 시즌 막바지라 다행. 필자가 응원하는 Chelsea FC의 경기력도 Cardinals와 다를 바 없었으나 어쨌든 챔스 티켓을 따내며 유로파컵 결승까지 갔다. 축구 시즌이 완전히 끝나기 전까진 야구에 최소한의 관심만 기울일 것 같다. Bucs 시리즈를 힐끗 본 것만으로도 건강이 손상되는 느낌이었는데 나이를 먹어 그런지 몸이 먼저 거부 반응을 일으킨다-_- 리그 우승은 놓쳤지만 지금의 경기력에 이르기까지 길고 긴 시간을 인내한 Liverpool 팬들에게 경의를 표한다.
  • 안 그래도 대충 썼는데 컨트롤Z 몇 번 눌렀다가 그 분량마저 날려먹었다. 혈압이 승천해 대충 불판만 갈고 가니 양해해주시길. 티스토리야말로 우리네 월급 루팡들의 꿈의 직장인 듯.

 

Series Preview: Cardinals vs Braves

  Cardinals - 22승 19패 .537 (NL Central 4위, GB 3.5), Diff.+20
  Braves    - 21승 20패 .512 (NL East 2위, GB 3.0), Diff.+1 


지난 쓰레드 작성할 때만 해도 20승 10패로 지구 1위였는데 순식간에 다 까먹었다. 종특인 뇌수비, 물방망이, 투타 언밸런스의 부활과 함께 Shildt가 발행한 뉴백정 어음이 생각보다 빨리 돌아왔다. 무슨 놈의 경기력이 이렇게 극과 극을 오가는지 모르겠다. 정신적으로 엄청나게 불안정한 팀. 주중 동부 원정이 끝나면 주말엔 서부 인터리그를 치른다. Bucs 4차전 흘리는 꼴을 보니 여기서 더 까먹어야 반등 샤머니즘이 돌아올 듯.

 

Probable Starters

  Game 1 - Jack Flaherty (3-3, 4.32) vs Mike Foltynewicz (0-2, 5.94) 한국시간 08:20

  Game 2 - Michael Wacha (3-0, 5.35) vs Mike Soroka (3-1, 1.21) 한국시간 08:20
  Game 3 - Adam Wainwright (3-3, 4.15) vs Julio Teheran (2-4, 4.26) 한국시간 08:20

 

  • 부상에서 복귀한 Foltynewicz는 3경기 5피홈런으로 폼이 좋지 않다. 작년보다 평속(94.4)도 2마일 감소. 잘 던졌던 게 작년 딱 한 번 뿐이라 반등할지, 이대로 계속 부진할지 모르겠다. Flaherty 역시 극도로 비효율적인 피칭의 연속. 약우위 매치업이지만 욕기욕이 덜 찬 느낌이라 승산은 반반 본다.
  • Wacha는 FA 시즌임을 잊은 듯, 이젠 와육삼도 무리인가 싶다. 지난 3경기 내용이 Hudson보다 나을 게 없다. Soroka는 0 피홈런, 83.3LOB%를 앞세워 모든 경기 1실점 이하. 환상야구 때문에 던지는 걸 좀 봤는데 조만간 크게 한 번 털릴 것 같다. 근본이 안정적인 타입이지만 이 정도 짠물야구가 가능한 스터프, 커맨드는 아니다. Wacha의 운빨과 우리의 청개구리력을 생각하면 차라리 이 경기에 희망을 거는 편이...
  • 3차전은 긁히면 호투, 안 긁히면 털리는 투수들 간의 매치업. 걍 당일 컨디션에 달렸다.

 

Watch This!

 

  -Matt Carpenter: 아무런 adjustment 없이 일관된 어프로치를 고집하는 동안 상대 투수와 벤치는 더욱 철저하고 악랄하게 약점을 파고 있다. 눈으로 보면 발암 그 자체, 혹시나 싶어 이것저것 지표를 찾아봐도 반등 포인트가 전혀 발견되지 않는다. 강 대 강으로 붙어 누가 이기나 해보자는 식. 어느덧 작년 반등 시점이 왔고, 때가 됐으니 반등하리란 샤머니즘이 유일한 희망이다. 인마가 상대에게 어떻게 물어 뜯기고 있는지는 6월에 다룰 예정. 이번에도 강하게 반등한다면 걍 항복이다.

 

 

Worth Noting

  • C-Mart은 Memphis에서 멀티이닝 소화. 구속도 그럭저럭 나오는 모양. 빠르면 주말 시리즈, 늦어도 다음 주 복귀 예정.
  • Reyes는 EST에서 70구까지 던진다고. 왼손 골절이라 옆에서 코치가 공 대신 받아 주며 시중 드는 중.
  • O'Neill은 내려가자마자 40타석 5홈런 .324 .375 .730으로 깡패짓. 작년보다  O-Swing%, Z-Contact%, SwStr%가 더 나빠졌는데 본인에게 필요한 게 실적인지, adjustment인지 단디 파악해야 할 것.

 

Posted by jdzinn
:

Memphis Redbirds


1. Andrew Knizner: 105PA, 316/381/484, 4HR, .325 BABIP, 7.6 BB%, 10.5 K%, 114 wRC+. 작년 대비 똑같은 타/출에 ISO만 7푼 정도 상승했지만 탱탱볼 영향으로 AAA 빠따들 폭주 중인지라 작년과 wRC+는 동일. 참고로 2018 PCL 리그 평균 스탯 라인은 270/343/423, 2019년 오늘까지 270/352/464. 다행히(?) 최근 5경기 3홈런 때리며 탱탱볼 시대 발 맞추는 중. 문제는 빠따가 아니라 언제나 수비. 적어도 수치상으로는 합격. 21경기 출장 52 CS% (11/21), zero PB, 2 Error. CMART 재활 등판에서도 적극적으로 콜링하는 등, 이전보다 나아진 것으로 추정. 


2. Tommy Edman: 114PA, 327/366/538, 3HR, 4SB, .356 BABIP, 4.4 BB%, 13.2 K%, 119 wRC+. BB%이 반토막날 정도로 (답지 않게) 공격적인 모습. 기복없이 꾸준하다. 표본 적지만 좌투상대 OPS 1.378로 두들겨 패는 중. 좌타석 장타력 상승을 위해 노력했다는데 아직까지는 작년, 재작년과 큰 차이 없다. 2B 메인으로 SS, 3B 알바 뛰고 있으며 Edman답게 다른건 몰라도 에러는 0. 2018년 estimated fastball distance 280ft에서 2019년 304ft로 마이너 4개 레벨 통틀어 몇일 전까지 평균 비거리 가장 높이 상승한 top100 중 하나로 꼽혔음.


3. Lane Thomas: 108PA, 273/389/409, 1HR, 4SB, .390 BABIP, 13.9 BB%, 27.8 K%, 104 wRC+. 바빕빨에 K% 너무 높긴 한데 작년과 마찬가지로 swstr%은 10.6% 잘 통제되고 있음. LD 24%, GB 36%, FB 40%도 이상적. 잠깐의 빅리그 생활이 자극이라도 된건지 4.28 AAA 복귀 후 302/393/491, 8.2 BB%, 23 K%, 122 wRC+ 준수함. 스탯캐스트 들어가보니 Sprint Speed 28.5 ft/sec로 Bader와 공동 1위. 얼떨결에 야수 콜업 1순위로 등극. 


4. Adolis Garcia: 143PA, 227/296/500, 9HR, 2SB, .250, 4.9 BB%, 28.7 K%, 86 wRC+. CUBAN. 저 볼삼비, 14.1% swstr%에 FB% 62.4%, pulled FB 63%라 완벽한 룰렛. 예를 들어 4월 14일 경기 솔리런, 희플, 적시타로 3타점 적립, 15일 경기 5타석 5삼진, 16일 경기 쓰리런. 준비하시고, 쏘세요 모드. 어제 상대 선발에게 HBP 2번 맞고 달려들어 벤치 클리어링 일으키는 등 근육질 몸을 헛쓰지 않는 모습은 보너스. 몇 년 빅리그<->AAA 드나들다 형 뒤를 이어 크보에서 보게 될듯. 


5. Edmundo Sosa: 109PA, 314/343/471, 2HR, 1SB, .357 BABIP, 2.8 BB%, 15.6 K%, 98 wRC+. 여전히 애매. 29.4% LD% 눈에 띄지만 Edman에게 앞서는 부분이라곤 수비뿐. 좌투상대 .455 기록 중이나 1 XBH 감안하면 역시 Edman에게 밀린다. 벌크업을 하건 메커닉을 수정하건 올해도 ISO는 자석처럼 150 고정. 옵션 3개 만료된지라 로스터 자리 넉넉한 하위권 팀에서 올 겨울~내년 봄 사이 주워갈/Wisdom처럼 상대 쩌리와 트레이드될 확률 UP. 


6. Alex Reyes: 5월 7일 EST 캠프에서 60~70개 던졌으나 여전히 왼쪽 손가락엔 부목 착용 중. 답답한 마음 충분히 이해해서 뭐라 하진 않았는데, 자기 자신을 위해서라도 이런 바보같은 짓은 두번 다시 하지 않기를. CMART이 Hader 롤을 소화할 예정이라 AAA 복귀 후 선발로 워크로드 늘려갈 예정이라 함.


7. Ryan Helsley: 4월 26일 AAA 내려간 뒤 3G, 6.1IP, 4ER, 4/4 BB/K. 시한폭탄 같은 불펜 상황을 고려해 AAA에서도 불펜 경험 쌓는 중 (올시즌 전까지 대학+프로 커리어 통틀어 불펜 등판 2~3회). 성적은 시원찮은데 구속은 여전히 98mph 근처, swstr%도 15.3% 찍히니 튜닝 조금만 하면 올놈올 하리라 예상. 


8. Jake Woodford: 7GS, 39.2 IP, 8.17 K/9, 4.76 BB/9, 1.13 HR/9, .188 BABIP, 2.04 ERA, 5.12 FIP, 11.1 swstr%. 빼박 대법사 스탯. 11.1 swstr%은 커리어 최고, 4.76 BB/9은 커리어 최악. 26% GB%도 최악. 내놈내가 예상되지만 드랩 이후부터 꾸준히 법력을 쌓아온 놈이라 어찌저찌 버틸지도 모른다. 이놈이건 저놈이건 실링을 떠나 한꺼풀 벗을만 하면 벽에 부딪치니 환장할 노릇.


9. Jesus Cruz: 4월 13일 AAA 승격 이후 ERA 6.28 쓰레기지만 7경기 무실점 행진하다 5.6~5.9 3번의 등판서 2IP, 9ER, 5/2 BB/K 멜트다운된 영향. 어디 아픈걸지도? 이전 7경기에서 8.2IP, 0ER, 2/16 BB/K 괴력투. 57.9 GB%, 13.8 swstr% 까지 감안하면 좋게 봐줄 이유 충분함. 탱탱볼에 불펜 투수들 전부 무너져 내리는지라 Cruz 정도가 유일하게 볼만한 자원.


10. Kramer Robertson: AA서 132PA, 242/408/465, 6HR, 4SB, .243 BABIP, 18.2 BB%, 15.9 K%, 142 wRC+. 홈런도 5개가 Hammonds 아닌 원정에서 기록. 오늘까지 Springfield MVP를 정하라면 이놈. 5월 7일 AAA 승격. AA 최근 10경기 .184 찍고 있었는데 조금 더 지켜보고 판단하는게 좋지 않았을련지. 당겨치는 비율이 크게 늘었지만 (57%) 여전히 GB%가 53%대라 power surge는 ? 가득. 최소 타고난 수비 센스에 눈야구 가능하니 sleeper 꼬리표는 달아놓을 생각. 아! 여태 존재조차 모르고 있었는데 매년 겨울마다 포지션별 minor league gold glove award를 수여한다고 함. Robertson이 작년 SS 부분 수상자. 


11. Anthony Shew: AA서 5GS, 28IP, 8.68 K/9, 1.93 BB/9, 0.32 HR/9, .329 BABIP, 1.93 ERA, 3.04 FIP, 15.6 swstr%(?), 53.2 GB% 찍고 AAA 승격, 2GS, 11.2 IP, 9.26 K/9, 3.86 BB/9, 0 HR, 0 ERA, 2.87 FIP, 16.6 swstr(?), 55.6 GB%. 88~90mph fastball 던지는 우완투수가 하이 마이너 투수진의 핵심이자 희망으로! 구속 상승은 없었던 듯 싶고 (있어봐야 90~92겠지) 실제로 AA 감독은 inside pitching에 눈 뜬거 말고 크게 바뀐게 없다는 인터뷰. 이걸로 저 swstr% 수치가 가능한가? 레퍼토리 fastball/changeup 베이스에 curve, slider, cutter 다 던지던 투수. 뽀록? 보다 자세한건 리포트/관전평 걸리는대로 다음 리포트에 추가 예정. 큰 기대는 금물.






Springfield Cardinals


1. Dylan Carlson: 150PA, 271/347/450, 4HR, 5SB, .310 BABIP, 10.7 BB%, 19.3% K%, 112 wRC+. 5월 OPS 640으로 내려가는 중. 더위 버프 좀 받는다 가정시 20-20 페이스에 25 LD%, 10.5 swstr% 참 건강하긴 한데 시즌초 날뛰던 모습 기억하면 다소 아쉽. Kershaw 상대 홈런 뽑아낼때만 해도 타구에 확실히 힘이 실리는듯 했지만 어제 기준 pulled FB%가 27%라는데 충격. 리그 규정타석 소화한 동갑내기들 중 100 wRC+ 이상 기록 중인 놈은 임마가 유일하니 이번에도 나이가 깡패를 내세우며 후퇴해야 하나. 본인과 코치들도 파워 향상(또는 발현)이 제 1 과제임을 이해하고 있다니 그나마 다행. 이번 시즌 득도한 Mets의 J.D. Davis가 동향으로 아주 친해서 롤모델/멘토라던데 공 후리는 법 좀 배워보길. 아, 모두의 예상을 깨고 코너 외야가 아닌 주전 CF 출전 중. 관전평에 따르면 무난하다는듯?


2. Elehuris Montero: 78PA, 219/267/370, 2HR, .292 BABIP, 6.4 BB%, 29.5 K%, 21.6 swstr%, 73 wRC+. 4월 26일 sprained wrist로 IL 등재. 심각하진 않다니 조만간 복귀할 듯. 전반기는 버렸다 생각하고 리그 적응에 주력해야. 이런걸 보면 어디서든 평균 이상 성적으로 귀신같이 살아남는 Carlson이 대단해보이기도 함.


3. Johan Oviedo: A+서 5GS, 33.2 IP, 9.36 K/9, 3.21 BB/9, 0.27 HR/9, .308 BABIP, 1.60 ERA, 2.87 FIP, 10.7 swstr% 찍고 5월 4일 AA 승격. 데뷔전 5.2 IP, 7H, 3ER, 2/3 BB/K. 이게 문제가 아니라 Derek Shore에 따르면 데뷔전 구속이 89~92mph 나왔다던데, meh. 이러면 안된다. 


4. Connor Jones: 스캠 기대를 발로 차버리고 9.45 K/9, 10.13 BB/9 찍은 뒤 (놀랍게도 ERA는 3.38) 5월 6일부 IL 등재. 사유 불명. Jones 빠져나가며 PB에서 승격한 투수는 Ronnie Williams. 살아있었다.


5. Seth Ellege: 16.1 IP, 12.12 K/9, 3.31 BB/9, 1.65 HR/9, .351 BABIP, 3.86 ERA, 4.45 FIP, 12.4 swstr%. 총 5번 세이브 기회 중 3번 BS, 2번 성공. 


6: Conner Capel: 125PA, 224/272/422, 6HR, 1SB, .247 BABIP, 5.6 BB%, 24 K%, 85 wRC+. 좌상바라 그나마 우투 상대로는 ISO 214로 그럭저럭. 어제까지 24.4 LD%, 34.9 GB%, 40.7% FB%, 커리어 최저 GB%를 기록중이라 분명한 발전이 있긴 하다. 또 pulled FB%는 무려 67%로 의도가 눈에 보인다. 정교한 타격은 바라지도 않았고 이쪽으로 건너온 뒤 무너진 선구안 회복이 안되는게 가장 큰 문제. 


7. 기타: 그밖에 펀치맨 1호 Justin Williams 5월 6일부로 AA 로스터 합류. AAA 배치가 옳지만 자리가 없어서(O'Neill, Thomas, Garcia, Robinson) 어쩔 수 없음. Randy Arozarena도 손목 골절 부상에서 회복, 어제부로 (JWILL과 같은 이유로) AA 로스터 합류. 대충 O'Neill > Thoams > Garcia > JWILL&Arozarena로 서열 나왔다.






Palm Beach Cardinals


1. Justin Toerner: 132PA, 353/481/490, 3HR, 3SB, 18.2 BB%, 21.2 K%, .452 BABIP, 193 wRC+. 4월 중순에 1주일 정도 부진하더니 이후부턴 그럭저럭 잘 버티고 있다. 어짜피 누구도 4/5/6 스탯라인 유지할거라 생각지 않았다. 위 성적으로 리그 wRC+ 1위, BB% 1위. 홈/원정 split 보면 홈 OPS 778, 원정 OPS 1135. 여기에 4.08 P/PA, 26.7 LD%, 18.2 BB%, 11% swstr%, 좌투상대 ISO 폭락하지만 똑딱질과 눈야구는 유효. CF 수비만 평균 이상 가능하면 대단히 solid한 리드오프 프로젝션. Mike O'Neill 언급하는 사람들도 있던데 O'Neill은 CF 수비도 불가능했고 커리어 내내 ISO 1할 넘긴적이 없다. 


2. Julio Rodriguez: 94PA, 376/426/565, 4HR, 412 BABIP, 6.4 BB%, 14.9 K%, 196 wRC+. 커리어 처음으로 필드 전역 활용하기 시작했고, 덕분인지 24% LD%, 32% GB%, 44 FB% 모두 좋은쪽으로 커리어 하이. 본업인 포수로는 23GS, 54% CS% (14/26), 2 PB. 영혼의 단짝 4월 말 Dennis Ortega도 부상 복귀했지만 최근 JROD 빠따가 갓 수준이라 플래툰이 아닌 백업으로 밀린 상황.


3. Luken Baker: 131PA, 275/397/385, 1HR, .371 BABIP, 16 BB%, 22.9 K%, 141 wRC+. 37% FB%와 Pull% 58%. 그냥 RDS에 잡아먹힌 것 같은데 원정 성적도 평범(254/383/358)해서 갸우뚱. Hammonds 가봐야 각이 나오려나. 21경기 5개 에러 돌글러브. 이래저래 보정질 하더라도 주가 하락 피할 수 없다.


3. Scott Hurst: AA서 113PA, 208/309/292, 1HR, 1SB, .292 BABIP, 12.4 BB%, 26.5 K%, 72 wRC+ 찍고 어제 Randy Arozarena AA 합류하면서 PB로 강등. 기대 많이 했는데 안좋을때 모습만 터져나올 줄이야. 확실히 A+ -> AA가 어렵다. 


4. Tommy Parsons: 2018 언드래프티가 2019 Peoria 개막전 선발. 5GS, 35 IP, 6.69 K/9, 1.29 BB/9, 0.26 HR/9, .144 BABIP, 0.26 ERA (오타 아님), 2.77 FIP, 14.8 swstr% 기록한 뒤 PB 승격. 2GS, 11 IP, 9.0 K/9, 1.64 BB/9, 0 HR, .462 BABIP, 4.91 ERA, 1.84 FIP, 11.2 swstr%. 90-92, T94 fastball with curve and changeup. 가장 자신있어 하는 구질은 fastball. 딱 Trevor Williams 스타일. TWILL 의외로 쓸만한 투수긴 한데 팜에서 가장 주목받는 투수 (중 하나)가 TWILL 스타일이라니 맙소사. 


5. Edgar Gonzalez: 작년 드랩 6라운더 RHSP. PB 선발로 7GS, 33.1 IP, 11.07 K/9, 3.24 BB/9, 0.27 HR/9, .383 BABIP, 52.5 GB%, 3.78 ERA, 2.49 FIP, 13.6 swstr%. 뉴스 불모지인 PB 사정상 드랩 당시 프로필서 어떤 변화가 있었는지 추적 불가능. 소스 접하는대로 다음 리포팅에 추가 예정.


6. 기타: 1B Zach Kirtley, 오버롤 269/367/442, 145 wRC+로 괜찮지만 원정만 추리면 295/377/577로 훨씬 더 좋아진다. 최근 3B, OF 맛보기 시작하며 살 길 도모 중. 2B 돌글러브를 1B 전환시킨 케이스라 외야는 몰라도 3B는 힘들다. 17년 언드래프티 사이닝 Zach Prendergast 롱 릴리버로 11.74 K/9, 1.96 BB/9, 0.78 HR/9, 3.52 ERA, 2.78 FIP 기록. 모두가 기대하는 Dobzanski, 0.84 ERA 좋아 보이지만 8.44 K/9, 6.75 BB/9, 9.0 swstr% 구림. 대체 왜 퇴화하는건데?






Peoria Chiefs


1. Nolan Gorman: 131PA, 263/351/553, 8 HR, 9.9 BB%, 28.2 K%, .314 BABIP, 156 wRC+, 15.8 swstr%. 최근 10경기 .118 5/14 BB/9 극심한 슬럼프 겪고 있는데 4월 미쳐 날뛴 어린 타자들에게 흔히 일어나는 일. 당연하지만 이제부터 readjustment 과정을 성공적으로 해내 다시 치고나가느냐 이대로 고꾸라지느냐가 포인트. 누가봐도 퍼올리는 스윙답게 12% LD%, 37% GB%, 51% FB%는 Gallo보다 더 심한데 올 시즌 Gallo를 벤치마킹해야. 좌투상대 OPS 358로 최악이지만 아직 좌상바 취급하기엔 너무 어리고/이른지라 일단 패스. 


워낙 기대가 크니 눈에 띄는 약점들이 더 커보일 수 있지만, BA에 따르면 지난 10년간 1~2라운더 고딩들 중 드랩 당해 OPS 9할 이상, 드랩 이듬해 MWL (A레벨) 첫 달 OPS 8할 이상 찍은 고딩은 딱 6명: Mike Trout, Corey Seager, Jo Adell, Bo Bichette, Jesse Winker, 그리고 Nolan Gorman. 심지어 Gorman의 4월 OPS는 위 6명 중 가장 높은 기록. Gorman은 적어도 '현재까지는' 너무나도 '잘' 하고 있다.


2. Ivan Herrera: 82 PA, 273/402/455, 3 HR, .357 BABIP, 14.6 BB%, 26.8 K%, 153 wRC+, 7.9 swstr%. Gorman에 묻혀서 그렇지 더할 나위 없는 풀시즌 데뷔. 높은 BABIP은 27%의 LD%와 퉁치기 가능. Gorman과 마찬가지로 5월 들어 주춤한데 그 와중에도 어떻게든 최소한의 타율(280)과 출루(400)는 해내면서 성숙도를 과시. 20경기 포수 마스크 써서 38% CS(11/29)에 PB 1로 Knizner와 마찬가지로 수치 상으론 합격. 풀타임 두자리수 홈런과 현재의 BB%, 수치수치를 유지한다면 연말 전체 top100까지 노려볼만. 


인터뷰 일부 갈무리: "... and I'm trying to make the Hall of Fame. I have time. I'm young. I try to be smart, not be out wasting time. That help me a lot." 18살 파나마 출신 선수가 명전 운운하는게 귀엽고 대견해서. 18살 꼬맹이가 벌써 클럽하우스에서 리더 행세(?)하고, Chiefs의 14명 히스패닉 선수들 중 가장 영어가 자연스런 멤버 중 하나로 꼽힌다고 함. 뭘 해도 될 놈, 야구도 흥하리라.


3. Brady Whalen: 119PA, 301/375/495, 4 HR, .355 BABIP, 7.6 BB%, 21.8 K%, 149 wRC+, 12.1 swstr%. 전자들과 마찬가지로 Whalen 역시 5월 하락세. 좌투 상대 잘 버티고 볼카운트 불리한 상황에서도 곧잘 컨택 만들어 내며 좋은 평가. 인터뷰 쓱 보니 야구집안이라 그런가 제법 견실한 마인드 소유자로 보임. 


4. Lars Nootbaar: 122 PA, 245/344/443, 5 HR, 2 SB, 13.1 BB%, 10.7 K%, 129 wRC+, 5.1 swstr%. 예상대로 launch angle 수정에 무게 중심 좀 더 뒤로 빼는 메커닉 수정 들어가며 pFB% 37% 찍으면서도 ISO 급등 (대학 주니어 124 -> 작년 056 -> 올해 198). 저 위 Edman과 마찬가지로 2018년 estimated FB distance 288ft -> 2019년 308ft로 크게 상승. 308ft는 대놓고 hard hit fly ball만 노리는 Adolis Garica의 305ft보다 높은 수치. 여긴 탱탱볼도 아닌지라 더욱 의미. 당당한 sleeper.


5. Alvaro Seijas: 벌크업 했다던데 6GS, 30 IP, 10.20 K/9, 3.30 BB/9, 0.60 HR/9, .354 BABIP, 2.70 ERA, 3.55 FIP, 12.5 swstr% 로테이션에서 유일하게 볼만한 성적. Diego Cordero라는 97년생 좌완 선발도 1.45 ERA지만 6.51 K/9, 2.41 BB/9, 3.51 FIP, 8.8 swstr%.



Posted by skip55
:

by Doovy


Phillies Series Recap

(미국시간)


5/7     Cardinals    6 : 0     Phillies 

5/8     Cardinals    1 : 11   Phillies 

5/9     Cardinals    0 : 5     Phillies 


대체 왜 6:0 경기에서 Hicks가 나왔는지는 모르겠으나 어쨌건 Mikolas가 한 경기 안 떠먹여줬으면 큰일날뻔. 2,3차전은 점수차에서 보시다시피 어마어마한 졸전이었다. Nola 상대로 헛스윙 스트라이크 13개, Eickhoff를 상대로 12개를 헌납할만큼 타선이 아무 힘도 못썼는데, 특히 두 경기 모두 점수차가 커지자 어프로치 자체가 똥망이 된 모습이 돋보였다(...) 특히 최근 7경기에서 .111/.143/.222에 그치고 있는 Ozuna의 경우 약간 "올 게 왔다" 싶은 타이밍이다. 시즌 초에 돈주나 모습이 계속 지속될 수는 없었다...


저렇게 일말의 여지도 없이 blow-out을 당한 덕분에 (?) 승리조가 나름 좀 쉬었다. Gant, Miller는 아예 Phillies 시리즈에 나오지 않았고 Hicks와 Brebbia는 2,3차전을 모두 쉬었다. Bucs 4연전은 거의 매 경기 접전이 기대되므로 바람직한 상황인데, 특히 Bucs 가 전력 누수가 상당히 많은 상황이라 우리 입장에선 이런 호기에 3승 이상 뽑아낼 필요가 있다. 경기력이 똥망이어도 1패는 1패, 1승은 1승일 뿐.


Matt Carpenter

  • Marp의 부진에 대한 비난이 들끓고 있는데, Fangraphs에서 가져온 테이블을 참조해본다 (데이터가 그렇게 오래돼지 않았다). 작년이 올 해 보다 더 했으면 더했지 솔직히 필자는 이 정도 슬로 스타트에 별로 놀랄 일도 아니라고 생각한다. 매 타석 쉬프트 걸고 2익수 체제로 가도 그냥 쌩까고 벽에다가 대놓고 치는게 얘 스타일이다. 작년에도 그랬고 재작년에도 그랬다. 솔직히 지금 갑자기 왼쪽으로 번트대서 타율 관리 한다고 칭찬할 것도 아니지 않는가? 작년에 5월 말부터 시즌 끝날떄까지 33홈런 쳤을 때 Marp는 쉬프트 쌩까고 쳤다. 

  • 솔직히 작년처럼 한 3개월MVP모드로 "또" 폭주할 가능성은 희박하다. 근데 꼭 그렇게 하지 않더라도 서서히 회복 가능한 수준이다. 원래부터 운동능력을 기반으로 여기까지 올라온 선수가 아니기 때문에 Aging Curve가 급격할 것으로 예상하진 않는다. 그냥 좀 지켜보자. 한 시즌 통째로 밥값을 못해도 (Fowler처럼) 그 다음 해에 리바운드 할 수 있는 법이고, 심지어 그런 설레발을 치기엔 좀 민망할 정도로 이른 시점이 아닌가...?  

CarpenterPAAVGOBPSLGK%BB%GB%FB%Soft%Med%Hard%
2018 thru 5/151400.1400.2860.27229%16%45%29%8%53%39%
2019 thru 5/61530.2150.3170.36924%14%48%25%6%54%40%



Series Preview:  Pittsburgh Pirates  at St. Louis Cardinals
 성적

       Pirates  17 16패    (NL Central 4위, GB 3.5)  Run Differential -28

     Cardinals 21 16패    (NL Central 3위, GB 1.5)  Run Differential +13

 

※ 양팀 2018 상대전적 11승 8패 Cardinals 우위


휴식일 없이 치러지는 백투백 17연전의 마지막 시리즈 (현재까지 6승 7패)

 

자린고비 Pirates 는 돈도 별로 안쓰고 우리보다 더 탄탄한 로테이션을 운영 중. 로테이션의 힘을 빌려 5할을 유지해온 팀인데 에이스 Taillon이 부상 (elbow strain) 으로 이탈한 상황. 당연히 Taillon 대신 Brault면 매치업은 땡큐다. 로테이션의 힘 (팀 ERA 3.72, NL 3위)에 비하여 타선은 굉장히 빈약한데 (팀 OPS .670, 리그 13위) 사실 뭐 돈 쓴게 없으니 너무 당연한 결과이다. 그나마 Polanco가 당초 예상 시점보다 1달이나 빨리 돌아오긴 했으나, Josh Bell을 제외하고는 내야수들이 (Frazier/Gonzalez/Kang) 거의 모조리 삽을 푸고 있는데다가 Cervelli가 작년과는 완전 다른 모습을 보이고 있다 (.174/.276/.233). 


Phillies와는 큰 차이가 있는 Bucs 타선을 상대로 (.233/.300/.371) 홈에서 대량 실점을 할 가능성은 많지 않다고 전망하나, 이 팀은 Run Differential과 5할+ 성적에서 보시다시피 적은 득점으로 승리를 짜낼 수 있는 팀이다. 시리즈는 결국 우리 타선에 달렸다. 늘 변변찮은 Peripheral로 좋은 성적을 내는 Trevor Williams와 Musgrove 경기가 관건. 4차전 Steven Brault는 반드시 털어야하는 Mop-up/5th Starter 레벨의 좌완인데, 아시다시피 우린 이런 투수들을 상대로 장작만 쌓고 불은 잘 붙이지 않는다 (통산 Cards전 7경기 19.1이닝 3.26 ERA).


Probable Starters 

(미국시간)


5/10     Joe Musgrove    (1-3, 2.63 ERA)   vs  Michael Wacha (2-0, 5.17 ERA)     08:45 KST

5/11     Trevor Williams  (1-1, 3.74 ERA)   vs  Adam Wainwright (3-3, 4.71 ERA) 09:15 KST

5/12     Jordan Lyles       (2-1, 2.20 ERA)  vs  Miles Mikolas (4-2, 4.02 ERA)       03:15 KST

5/13     Steven Brault     (0-1, 7.11 ERA)   vs  Dakota Hudson (2-3, 4.63 ERA)    03:15 KST

  • Wacha는 지난 3년간 Bucs 상대로 무난했으나 (9경기 50이닝 3.78 ERA) 최근 폼이 극히 구리므로 전망이 밝은 경기는 아니다. Wacha가 Wrigley에서 처맞았던 경기는 그냥 패턴대로 처맞은거지 "부진" 이란 단어는 어울리지 않는다. jdzinn님께서 자주 언급하셨듯이 Wacha는 이제 이런 투수가 되었고, 기대치는 접어둬야한다. 다만 Bucs 타선의 허약함을 생각하면 홈에서 매치업은 잘 짜였으므로 꾸역꾸역 QS 는 충분히 기대해 볼 만 하다. 근데 QS 정도로는 부족할 수 있다.
  • Musgrove는 꽤나 까다로운 투수로, 지난 등판 (5/3) 에서 멜트다운이 있기 전까지 (2.2이닝 5실점) 5경기 연속 QS로 아주 잘 던진 바 있다. 우타자 상대 피안타율이 .160에 불과하며 91~92 수준의 구속에 비해 패스트볼의 위력이 꽤 있는 편이다. 어쩌다 한 번 나오는 커맨드 난조가 아니라면 기본적으로 제구가 좋은 놈이라 (작년 4.7 BB%) 고전이 예상된다. 어떤 각도에서 봐도 지금 Wacha가 상대할만한 매치업은 아니다. 
  • Trevor Williams는 올 시즌 7차례 등판해서 7차례 모두 6이닝 이상 (5QS) 을 던졌고 투구수는 102개를 넘긴 적이 없다. 그러면서 꼴랑 3피홈런에 이닝 당 평균 15.3구로 끊고 있다. 우리 선발진 (특히 Flaherty는 이닝 당 18.1구로 NL최하위) 하고는 비교가 안되는 내구성과 직업정신이다. 2년 전에 Williams 처음 나왔을 때 세부 스탯이 어쩌구 헛스윙 유도율이 어쩌구 많이 깠었던 기억이 나는데, 요새 찾아보기 힘든 수준의 꾸준함을 보여주는 투수라서 더 깔 수가 없다. 하위타선에게도 충분히 홈런을 허용할 수 있어서 불안감이 가시지를 않는 웨노인보다 더욱 안정적이다. 믿을만한 건 DeJong (.417/.417/.917, 12타수 3더블 1홈런), JoMa (18타수 7안타 .389/.450/.500), Ozuna (.417/.462/.500). 
  • Mikolas는 무슨 바람이 불었는지 커브 비중을 엄청 높이고 Phillies 타선을 무실점으로 막았는데, 커브도 커브지만 슬렁슬렁 던지는 딜리버리로 80구 이후에 97마일짜리 패스트볼 꽂아넣는거보니 단순 볼배합 빨이 아니라 컨디션이 많이 올라온 것 같다. 시즌 초보다 5월에 접어들면서 전반적으로 흐름이 좋아져 현재 Bucs에서 가장 잘 던지고 있는 Lyles 상대로 좋은 맞대결이다. 골디가 Lyles를 상대로 아주 강했으며 (20타수 10안타 1홈런, .500/.600/.800), Ozuna 도 마찬가지 (11타수 6안타 1홈런 .545/.583/.818)
  • Hudson은 지난 경기에서 수비 삽질와 야수 선택 등 불운이 겹쳤고, 하퍼의 그랜드슬램이 터지면서 한 이닝에 6실점을 허용하긴 했다.  사실 그런 상황에서 빠져나오는 것도 선발 투수라면 갖춰야 할 덕목이라 쉴드를 쳐주긴 힘드나, 2회를 제외하면 투구 내용이 그렇게 나빴다고 보기 힘들고, 오히려 평상시보다 땅볼 유도가 잘 된 편이었다. Hudson이 싱커를 던질 것은 삼척동자도 알고 있는 판국이고 (현재 싱커 피안타율이 .354/.419/.573) 싱커 자체의 문제는 크게 느껴지지 않는다. (물론 구원으로 뛰던 작년에 비하여 구속이 96 mph에서 93.8mph로 하락). 다만 슬라이더가 있으나마나 한 상황인데, Chase Rate 은 그렇다쳐도 (22%) 시즌 내내 슬라이더로 잡아낸 삼진이 달랑 2개 뿐이라는 점은 2스트라이크 이후에 슬라이더를 제대로 활용을 못하고 있다는 뜻이다....
  • Brault는 위에서 언급했듯이 털수있듯 털것같은 그러나 못터는 좌완이지만 솔직히 Brault한테 3점 이상 못 뽑을 거라고 생각하지는 않는다. Hudson은 이런 좋은 매치업에서 자기 피칭만 신경쓰면 되는데, 만약 또 underwhelming한 경기력을 보이면 Gomber와 PDL 중 한 명과 자리를 바꿀 가능성이 있다. 등판 일정은 Hudson의 다음 등판인 5/19 (Rangers 원정) 경기를 타겟으로 한다면 Gomber나 PDL 둘 다 충분히 맞춰질 수 있다. 
            • Gomber: 최근 등판 (5/8) 5이닝 8안타 1실점 2BB/7SO 
            • PDL : 최근 등판 (5/6) 5이닝 4안타 2실점 4BB/6SO 

Miscellaneous
  • 반가운 사자군 Tyler Lyons 의 홈커밍! 4연전이니까 한 번은 나올 것 같은데 홈 팬들 성격상 박수 한 번 나올듯.
  • Archer와 Taillon에 이어 Keone Kela 까지 IL에 등재돼면서 Bucs 불펜은 없는 살림에 과부하 위험까지 걸렸다. 지난 2주동안 7차례 등판하여 7이닝 무안타 3BB/5SO를 기록중인 Kyle Crick이 가장 믿을만한 승리조이다. 


Posted by Doovy+
:

by 주인장 


Cubs Series Recap


4/4 Cubs 4, Cardinals 0

4/5 Cubs 6, Cardinals 5

4/6 Cubs 13, Cardinals 5


민족의 명절 어린이날 연휴를 맞아 MLB 중계 따위를 보는 사치는 있을 수 없다. 이 시리즈는 전혀 볼 수가 없었는데 오히려 정신 건강에 많은 도움이 된 것 같다. 나중에 본 하이라이트 영상과 게임 쓰레드 댓글 만으로도 충분했다. 앞 시리즈 프리뷰에도 있었지만, 발릴 때가 되니 이렇게 발려 주고 있다. 과학적 샤머니즘 앞에 인간이 얼마나 무기력한지를 실감한다.


이 스윕패로 인해 지구 순위가 바뀌었다.


Cubs 19-12 .613

Cards 20-14 .588   -0.5

Brewers 20-16 .556  -1.5

Pirates 16-15 .516  -3

Reds 15-20 .429   -6


시즌 시작 전에 그런 말들이 많았지만, 실제로 뚜껑을 열어 보니 MLB 전체에서 가장 빡센 지구가 맞다.

5할 미만의 팀은 Reds 하나 뿐인데, 그 Reds 조차도 팀 득실차는 +23이다. 여긴 만만한 팀도 없고 리빌딩 탱킹 팀도 없다.



"똥디"와 "카레똥"의 스탯캐스트 데이터를 잠시 살펴보았다.


Paul "똥디" Goldschmidt


특유의 막강한 타구질로 커리어 BABIP가 .353에 달하는 엘리트 타자이다. 그런데 올 시즌 BABIP는 .298이다.

단순한 불운이라고 치부하기가 좀 그런 것이 눈으로 봐도 타구질이 영 좋지 못한 것처럼 느껴진다.

Barrel%나 Launch Angel 등에서는 거의 변화가 없으나, Exit Velocity가 작년에 비해 2마일 가까이 떨어졌다. (90.8 --> 89.0)

볼넷, 삼진 비율이 커리어 최악 (9.9% BB, 27.8% K) 인 것도 문제.

즉 삼진이 늘어났고, 컨택이 이루어질 때는 예전만 못한 타구 속도가 나오고 있는 것이다.

아직은 시즌 초반이므로, 좀 더 지켜보자.


Matt "카레똥" Carpenter


이넘은 좀 더 심각하다. Barrel%가 작년 13.7%에서 7.8%로 절반 가까이 감소했으며, Exit Velocity도 88.8로 0.8마일 감소, Launch Angle은 22.6도로 작년보다 2.2도 더 높아졌다. 그 결과 Hard Hit%가 작년 44.7%에서 31.3%로 대폭 감소했고, xwOBA는 .317에 불과하여 갓(.326)보다도 아래이다. 이것은 불운이라기보다는 그냥 못 치고 있는 것이다. 이렇게 타격을 하면 결과가 좋을 수가 없다.


무슨 생각으로 연장계약을 준 것인지 여전히 이해하기 어렵다...



Series Preview: Cardinals vs Phillies (시즌 첫 맞대결) 


팀 성적 

Cardinals  20승 14패 .588 (NL Central 2위, 0.5 게임차)  Run Diff. +21

Phillies  19승 14패 .576 (NL East 1위)  Run Diff. +22


Harper를 지른 Phillies와의 시즌 첫 시리즈이다.

저쪽도 시즌 초반엔 헤매는 것 같더니 어느새 지구 1위에 올라있다.

양 팀 모두 매우 중요한 시리즈가 되겠다.


Probable Starters 

Game 1: Miles Mikolas vs Vince Velasquez       5/6 20:00 EDT (5/7 9:00 KST) 

Game 2: Dakota Hudson vs Aaron Nola          5/7 19:45 EDT (5/8 8:45 KST)

Game 3: Jack Flaherty vs Jerad Eickhoff           5/8 13:15 EDT (5/9 2:15 KST) 



Velasquez는 강력한 구위를 갖고 있으나 오락가락하는 커맨드와 피홈런 이슈가 약점이다. 공을 많이 던지게 만들고, 스윙은 씨게 하자.


2차전의 Nola는 올해 시작이 매우 좋지 않았는데, 최근 두 번의 선발 등판에서 2점만을 허용하여 차차 안정을 찾아가는 추세이다. 우리 선발은 Hudson이 예정되어 있다. 매치업상으로는 영 좋지 않은데, 이 경기가 샤머니즘적 변곡점이 되지 않을까 싶다.


Eickhoff는 부상에서 돌아온 뒤 아주 막강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2.05 ERA, 1.78 FIP) 구속은 평속 90마일이 안될 정도로 줄었으나, 슬라이더의 비율을 26.5%까지 크게 높인 것이 잘 먹히고 있는 모습이다. Patrick Corbin의 성공을 벤치마킹하고 있는 것 같다. 존 밖으로 빠지는 슬라이더는 건드리지 말자. 이게 말처럼 쉽진 않겠지만...



앞 시리즈에서 보인 한심한 경기력으로는 이 시리즈도 스윕패나 면하면 고작이다. 확실한 분위기 반등을 위해서는 우리의 욕이 많이 필요해 보인다. 다같이 화이팅!!



Phillies Lineup 예상 (1차전 라인업)


1. Andrew McCutchen, LF   248/373/432, 120 wRC+ 

2. Jean Segura, SS             340/386/521, 142 wRC+

3. Bryce Harper, RF           233/374/467, 122 wRC+ 

4. Rhys Hoskins, 1B           291/424/632, 177 wRC+

5. J.T. Realmuto, C            279/341/441, 106 wRC+

6. Odubel Herrera, CF        246/293/348, 71 wRC+ 

7. Cesar Hernandez, 2B      289/346/421, 104 wRC+

8. Maikel Franco, 3B          254/336/483, 100 wRC+ 

9. Pitcher 


벤치 

Sean Rodriguez, UTIL        333/455/667, 194 wRC+ 

Phil Gosselin, UTIL            286/286/393, 78 wRC+ 

Nick Williams, LF/RF          150/227/275, 36 wRC+ 

Andrew Knapp, C              179/343/250, 75 wRC+ 


불펜 

Hector Neris, RHP (Closer) 

Seranthony Dominguez, RHP 

Edgar Garcia, RHP 

Adam Morgan, LHP 

Pat Neshek, RHP 

Juan Nicasio, RHP 

Edubray Ramos, RHP

Jose Alvarez, LHP



이 팀 타선은 1번부터 4번까지 모두 .370이 넘는 출루율을 자랑하여 상대하기가 매우 까다롭다. Harper는 작년과 비슷하게 저타율/고출루율/고장타율의 모습을 보이고 있는 중. 특히 Hoskins가 아주 무섭다.


하위타선에는 8번의 Franco가 7개의 홈런을 기록 중. 잠시 5번으로 올라왔다가 도로 8번을 치고 있다. 마치 "8번타자는 제 2의 4번타자"라는 옛날 야구만화를 보는 느낌의 타선이다. 설마 근육몬 당신 아직도 이런 말을 믿고 있는 건가...



Go Cardinals...!!!


Posted by FreeRedbir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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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tionals Series Recap


Game 1     Cardinals 6 : 3 Nationals

Game 2     Cardinals 3 : 2 Nationals

Game 3     Cardinals 5 : 1 Nationals

Game 4     Cardinals 1 : 2 Nationals


  • 최근 4시리즈 연속 우세 시리즈. 20승 11패로 NL 전체 1위! (전체에서는 Twins에 이어 2위) 와! 지금을 즐기자!
  • 선발진의 활약이 최고조다. 상대방의 1억 트리오 코빈-셔저-스벅보다 좋았다. Brewers의 마지막 게임에서 던진 Flaherty (7이닝 0자책)에 이어서, 이번 시리즈에서는 Wacha (5이닝 3자책) - Wainwright (6.1이닝 2자책) - Mikolas (6이닝 1자책) - Hudson (6이닝 1자책)이 연달아 잘 던져주며 상대 선발진보다 확실히 우위를 점해주었다. 불펜진 또한 기존에 잘 던져주던 John 듀오와 Hicks에 Miller까지 살아나며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다. 도움이 될지는 모르겠으나, 곧 Gregerson도 돌아온다. C-mart도 올해는 불펜으로 뛴다 하고..
  • 2주 전 포스팅에서 하드캐리중이라고 언급했던 Dejong, Ozuna, Wong의 Regression은 어쩔 수 없다. Wong은 좀 가파르긴 하지만.. 이들이 부진할 때 또 끌고 나가주는 자들이 있어야 하는데, 그게 없다. 그나마 잘 맞던 Fowler는 Bader가 돌아오고 나서 실업자 신세. 그렇다고 O'neill을 빼고 그 타석을 Fowler에게 주는 것은 너무 근시안적인 생각이 아닌가. 다 됐고, 아무튼 다 Carp 탓이다. 아무도 Wong에게 wRC+ 120 이상을 기대하지 않는다.  하지만 1할 9푼을 치고있는 Carp 네 놈은 다르다. 아무튼 다 Carp 탓이다. 이제 5월이니 분발하자. 
  • 스윕이 아쉽긴 하지만 마지막 경기에서 주전 3명을 뺀 건 사실 어쩔 수 없었다. Hudson만 불쌍하게 되었다.. 아낄 것은 다 아꼈으니 Cubs와의 3연전에서 무기력한 모습을 보이지 않길 바랄 뿐이다.
  • Pena가 Giants로 트레이드되었다. 가서 잘해라!

Cubs Series Preview

Cardinals    20-11, .645, NL Central 1위, Run Differential +35
Cubs    16-12, .571, NL Central 2위 (GB 2.5), Run Differential +38

  • Cubs와의 올 시즌 첫 맞대결. Brewers와는 벌써 3번 만난 것을 생각하면 굉장히 늦게 만났다. 일정 누가 짰냐? 
  • Cubs는 현재 4연승. 시즌 초반에 6연패를 당해 -5까지 떨어졌으나 그 후 21경기만에 +4까지 복구했다. 그 이후로 2연전 제하고 싹 다 우세 시리즈. (PIT-MIA-ARI-LAD-ARI) 강하긴 하다.
  • Hamels-Quintana-Darvish-Lester-Hendricks의 5선발은 Darvish 빼면 리그 상위권, 넣으면 중상위권. 이번 시리즈에서 Hamels-Lester를 안 만난다. 굿.
  • 마무리 Strop을 필두로 한 8인 불펜 체제. 신기하게도 좌완은 Kyle Ryan 하나 뿐이다. Kintzler-Brach-Cishek이 승리조. Webster-Maples이 패전조. Chatwood가 롱맨. 저 Webster는 삼성에서 뛰던 Allen Webster가 맞다. 작년 9월에 콜업되어 아직까지 뛰고 있다. 심지어 작년에 한 번 만났었다. 음?
  • 경기 보기 너무나 좋은 연휴이지만 앞 두 경기는 새벽 시간이다. 마침 팀이 잘 나가고 있으니 Cubs 상대로 발릴 때가 되었다. 야구는 접어두시고 새벽에 푹 주무신 다음, 놀러 나가시는 것을 추천한다. 필자는 이미 스포를 당할대로 당해버린 어벤져스를 보고, 맛있는 것을 먹으러 갈 예정. 앞 두 경기 결과로 욕기옥이 모이면 아침에 하는 마지막 경기는 이길 것이다. 마지막 경기만 보자.


Game 1     Jack Flaherty (3-1, 4.06) vs Kyle Hendricks (1-4, 5.33)
Game 2     Michael Wacha (2-0, 4.78) vs Yu Darvish (2-3, 5.02)
Game 3     Adam Wainwright (3-2, 3.73) vs Jose Quintana (3-1, 3.48)

  • Hendricks는 홈과 원정에서 극과 극 (Home 2G 12이닝 1.50 Away 3G 13.1이닝 8.78) 그런데 Flaherty는 한 술 더 뜬다. (Home 4G 24이닝 1.88 Away 2G 7이닝) 애석하게도 이번엔 Hendricks의 홈에서 만난다. 다만 Flaherty는 최근 경기에서 아주 좋았고 Hendricks는 아주 나빴다는 점에 희망을 걸어보자.
  • Darvish는 12년 데뷔에 내셔널리그에 온 것이 만으로 약 2년째인데 이번에 상대로 처음 만나는 것은 의외다. 레인저스의 다르빗슈는 매우 무서웠겠지만, 컵스의 윤규진은 전혀 두렵지 않다. 공 많이 보고 스스로 무너지길 기도하자. Wacha는 잘 나갈 때도 Cubs만 만나면 털렸다. 통산 18게임 4승 8패에 6.65. 
  • 반면 Quintana는 Cubs에 온 이후 벌써 6번이나 만났다. 그리고 자기네 홈에서 치른 3게임을 모두 승리로 이끌었다. (어웨이에서 치른 3게임은 모두 우리가 이겼다 ㅋㅋ) Wainwright에 대해서는 할 말이 없다. 그저 파이팅! 


Descalso(4)-Bryant(5)-Rizzo(3)-Baez(6)-Contreras(2)-Zobrist(9)-Schwarber(7)-Heyward(8)

  • 1차전 라인업이다. Almora가 빠지고, Heyward가 중견수로, Zobrist가 우익수로 나선다. Bote가 빠지고, Bryant가 3루로 출전한다. Taylor Davis, David Bote, Almora, Zagunis가 벤치에 있다. Cubs의 라인업은 참으로 종잡기가 어렵다. 아마 내일은 또 다른 라인업으로 출전할 것. 사실 주전을 따지는 게 별로 의미가 없긴 한데.. 따져는 보겠다.
  • 포수는 Contreras 주전에, Davis 백업이다. Contreras는 현재 wRC+ 181로 팀내 1위. 이미 18시즌 fWar을 뛰어넘었다. 요주의 대상 1호.
  • 내야는 Rizzo-Descalso-Bote-Baez가 주전. Descalso는 Zobrist로 대체될 수 있다. Bote가 나서면 Bryant는 코너 외야로 나선다. Rizzo는 2할 3푼대로 타율은 저조하지만 1할 늘어난 ISO로 생산성은 유지하는 중. Bote는 데뷔시즌에 비해 10% 가까이 K%를 떨어트리며 wRC+ 120대로 쏠쏠한 활약을 하고 있다. Baez는 유격수인데 ISO가 3할 3푼대로 아주 미친놈 수준인데 도무지 이것이 떨어질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요주의 대상 2호.
  • 외야는 Bryant-Almora-Heyward가 주전. Zobrist, Schwarber의 출전 여부에 따라 유동적으로 변한다. 요즘 3-4-5를 치는 엠게돌 선생님이 요주의 대상 3호. 

Go Cards!!!


Posted by EconBir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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