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orge Rondon'에 해당되는 글 3건

  1. 2014.03.18 팜 소식들 (21)
  2. 2013.11.28 2013 Season Recap(8): Memphis Redbirds (Triple A) (14)
  3. 2012.11.26 2012 Season Recap: Memphis Redbirds (AAA) (1)

팜 소식들

Cardinals/Prospects 2014. 3. 18. 17:44 |


1. 스탭들은 Carson Kelly의 포수 적응에 꽤나 만족하고 있는 모양입니다. 계속해서 포수로 밀어붙일 예정이라네요.

2. Stephen Piscotty는 스캠에 들어서며 2가지 목표를 세웠는데 하나는 RF 수비에 좀 더 적응하는 것, 둘째는 이미 빅리그에 자리잡은 하이레벨 투수들을 상대해보며 많은 것을 배우는 것이었다 합니다. 현 시점에선 둘 다 기대 이상으로 수월히 진행되고 있지요.

3. Tommy Pham이 마이너 비공식 연습경기가 시작된 이래로 꾸준히 맹타를 휘두르고 있습니다. 그래봐야 고작 3경기서 XBH 포함 2안타 이상씩 친 것 뿐입니다만, 뭐, 초여름 시즌아웃 된 선수가 복귀해서 좋은 모습 보여주는 걸 나쁘게 볼 이유는 없으니까요. 이미 AAA 외야진은 RF Taveras, CF Grichuk, LF Piscotty로 거진 확정된 상황인데, 백업 2자리를 두고 Pham, O'Neill, Butler, Swauger 등의 경쟁이 치열할 것 같습니다.

4. Nick Petree는 오프시즌 동안 하체근력 강화에 특별히 힘썻다고 합니다. 입단 후 조금 오른 구속을 꾸준히 유지시킬 목적이었고, 구속에 상관없이 예전처럼 계속 훌륭한 location을 유지하고자 노력할 것이라 하네요.

5. Mo는 Audry Perez의 framing과 game calling에 만족한다 이야기했습니다. 타격이 눈뜨고 못봐줄 수준이라는건 자기도 아는데, 인내심을 가지고 기다려 보겠다네요, 헐.

6. Mo는 Kelly와 CMART의 선발경쟁에 대해 앞으로의 결과를 좀 더 지켜봐야 한다 이야기 했지만, ROSIE-CMART-SIEG가 3이닝을 책임지며 97-100mph을 뻥뻥 뿌려대는 걸 지켜보는건 익사이팅할 것이라 이야기하며 간접적으로 Kelly에게 힘을(?) 실어줬습니다.

7. Mo는 breakout spring을 보내고 있는 선수로 주저없이 Piscotty를 꼽았습니다. 공이 아주 쭉쭉 뻗어나가는게 마음에 든다네요. 뿐만 아니라 피지컬 면에서도 확실히 더 좋아졌고, 바로 위에서 언급한 외야 적응에 대해서도 정말 잘 적응하고 있다 말했으며, 자기 발전에 열정적인 면도 언급하는 등 극찬을 늘어놓았습니다. 그젠가, 3경기 연속 다이빙캐치를 성공시키며 수비에서도 좋은 모습 보여줘서 MM이 외야로 전환한지 얼마 안되는 놈이 제법이라 칭찬 날려준 바 있죠. 파죽지세입니다.

8. Mo는 이어서 Grichuk과 Wong도 올 봄 좋은 모습 보여주고 있는 젊은 친구들로 꼽았습니다.

9. Taveras에 대한 Mo의 입장은 이미 여러 언론에서 다뤄진바 있는데요. Mo는 추가로 위 Piscotty 등과 비교하는 질문에 대해, Taveras는 작년 스캠서 이미 보여줄 만큼 보여줬다면서, 중요한건 경기에 뛸 수 있느냐 없느냐지 Piscotty처럼 꼭 캠프에서 기대 이상의 모습을 보여줄 필요는 애초부터 없었다 말했습니다. 역시 언론에 언급되지 않았던, 의식적으로 몸을 사리던 부분에 대해선 큰 부상에서 돌아와 여러모로 주저하고 무서워하는건 충분히 이해할 수 있는 점이라며 편을 들어주었네요.

10. Mo는 Diaz가 Springfield에서 뛰게 되지 않겠냐는 질문에 이번엔 직접적으로 아마 그럴 것 같다 답변했습니다. 열흘 정도 더 지켜본 뒤 확실히 결정하겠다네요.

11. Lance Jefferies 기억하시는 분들 계시죠? 로컬출신의 2011년 드랩 10라운더로, 2라운더 Tilson, 3라운더 McElroy와 함께 아주 좋은 운동신경을 갖춘 고졸 외야수 트로이카로 주목받던 녀석입니다. 2011-12 2년간 기대에 못미치고 작년엔 아예 75타석 출장에 그쳤는데(정확히 7월 24일부터 출장기록 없음), 부상이 아니라 팀 동료를 때려서 restricted list에 올랐던 것이 그 이유였다 합니다. 여러분, 툴가이는 안됩니다, 안되요.

12. small labrum tear로 재활중이던(당시 시점에서 수술은 권유되지 않았습니다) 마이너 불펜투수 Jacob Booden이 조만간 가벼운 캐치를 시작한다고 합니다.

13. 한때 잠시나마 sleeper로 애기가 좀 나오던 도미니칸 외야수 Amauris Capellan과 장신 LHP Ben Freeman이 방출되었습니다. 45만불의, 나름 큰 돈을 받고 입단한 Capellan은 야수로서 가능성이 안보여 지난시즌 투수전향을 시도했는데 그마저도 팔꿈치 통증으로 한차례 등판도 치루지 못한채 무미된 바 있습니다. Freeman은 뼈밖에 없는 체질이라 벌크업 좀 빡씨게 하면 구속도 늘고 여러모로 스텝 업 하지 않을까 기대를 좀 모았는데, 벌크업도 제대로 안되고 구속도 최고 90-91mph에 그치다 설상가상 부상으로 갤갤거리더니만 결국 방출이네요.

14. 모두가 잊고 있던 Max Foody도 스캠에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90-91mph의 공을 던지고 있고 건강해 보인다네요.

15. 이미 jdzinn님이 언급해주신 것 같은데, 스캠에서 좋은 모습 보여주고 있는 Xavier Scruggs가 대학시절 포지션인 3루와 더해서 외야까지 소화하길 원한다고 합니다. 아직 실전에 투입되진 않고 있는데 연습시엔 3루/외야 모두 공을 받고 있다 전해집니다.

16. 마지막으로 Goold chat에서 어디 구속 오른 마이너리거 없냐 물었더니 계속 원정경기 따라다녀 back field 경기들 체크를 못해봤다며 돌아가서 확인해보겠다더군요. 만약 오른 선수가 있고, Goold가 이 건을 잊지 않았다는, 두 조건이 성립된다면 주말 즈음 짧게 언급되겠지요. 구속 말고 빅리그 캠프에서 가장 성장한 선수 중 하나로 Rondon을 꼽았습니다. Jorge Rondon이요.


조만간 Memphis Redbirds Roster Prediction으로 돌아오겠습니다. 이미 상당부분 언오피셜하게 밝혀진지라 다들 어느정도 예상하고 계시겠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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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skip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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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jdzinn 2014.03.18 19:09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피스카티 뽑을 때 우리 드랩방 난리였는데요. 저는 작년 내내 기회 되면 팔아버리자고 했구요ㅋ 임마 플레잉타임만 보장되면 4WAR 급으로 터진다에 만원 겁니다. 크렉 이후 가장 확신이 드는 타자 유망주입니다.

    -스웨거티 소식은 없나요? 회복만 잘 됐으면 로스터 경쟁 해볼 만했는데 두고두고 아쉽네요. 이 지경이 되고 보니 후커 생각도 나네요. 에이스 간 모양이더군요. 언능 블레어나 키워야 될텐데 왜 계속 선발에서 밍기적거리게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오따비노 시즌2 찍으려고 그러나.

    -팜이 건강만 유지한다면 경쟁력 있다고 봅니다. 보져스 유리몸에 복사기는 올해까지고, 그리척이나 타베라스는 가짜 중견수니까요.

  2. BlogIcon craig 2014.03.18 20:21 Address Modify/Delete Reply

    하...울팀 툴가이들은 왜 다 이런답니까...
    하긴 성격좋은 툴가이면 우리 순번에 오지도 않겠지만 ㅠ

  3. skip 2014.03.18 22:14 Address Modify/Delete Reply

    항상 100원, 500원과 1000원 드립만 남무했는데 10000원을 보니 뭔가 신선(?)하군요, 하하. 안그래도 위에 적진 않았지만 내부인사들 중에서도 Piscotty가 올시즌 안에 팀에 기여할 수 있을거라 생각하는 이들이 늘었다 하더라구요. 스캠서 공수에서 활약하는걸 봤으면 뭐 당연한 반응이죠. Swagerty는 3월 중 공을 던지긴 할꺼라는 말이 있었는데 그게 전부였습니다. 이놈은 일단 기록지에 이름 보이기 전까진 신경끄는게 저희 정신건강에 이로울듯.

    Luhnow era 이후 툴가이들은 성격이 좋건 나쁘건, 덩치가 크건 작건, 흑인이건 백인이건, 좌타건 우타건 뭐 따질거 없이 그냥 죄다 망했지요. 잘 모르겠습니다, 언젠가 터지는 놈이 한놈쯤 나오겠지만, 조만간은 아닐 것 같아요.

  4. skip 2014.03.18 23:26 Address Modify/Delete Reply

    Holliday: Piscotty and Grichuk have both really impressed me this Spring.

    Holliday:Both Jay and Bourjos have played well. It's been fun to watch Peter just run around with the speed and explosiveness he shows.

    Holliday on Kolten Wong: The last week he's hit the ball really, really hard, and he's made some good plays on defense.

    Piscotty/Grichuk은 진짜 팀 내외부 할꺼 없이 전부 하악하악이네요. OT가 제정신만 차려준다면 미친수준의 외야진을 꾸려볼 수 있을 것 같아요.

  5. billytk 2014.03.18 23:52 Address Modify/Delete Reply

    이 글 보고 스캠 성적 봤는데 콜튼 웡이 팀내 OPS 1위네요 -_-;;;
    며칠 안타 못치고 까였던게 엊그제였는데 언제 저렇게;;;;;

    • BlogIcon jdzinn 2014.03.19 11:01 신고 Address Modify/Delete

      10타수 무안타로 시작했다가 이후 23타수 13안타 2홈런 3더블 1트리플 짓거리를 해놔서요-_-

      During team stretching one day, according to multiple reports including that of Stan McNeal of Fox Sports Midwest, Wong suddenly did a backflip from a standing position. When it appeared some of his teammates had missed it, he did it again. It was a turning point for the young man, not because he was showing his athletic ability, but because he had relaxed enough to do so.

      이것이 모두 뜬금 백플립의 효과ㄷㄷ

  6. zola 2014.03.19 10:51 Address Modify/Delete Reply

    하... 유망주들이 어떻게 이렇게 외야에 그것도 상위 마이너에만 편중된 건지...ㅠㅠ
    기본적으로 맷홀, 보저스, 크렉이 있는데 상위 마이너에만 타베라스, 피스코티, 그리척, 오닐, 램지, 팜 등등... 유망주는 정체 없이 제때제때 올려서 쓰는 것도 중요한데 말입니다.

    • skip 2014.03.19 11:20 Address Modify/Delete

      솔직히 ramsey나 pham, o'neill 정도 클래스는 사실 왠만한 팀 팜엔 다 있다 봐야 하고, 맷잉여 나이나 craig과 ot의 유리몸 기질 등 고려하면 뭐 알아서 적자생존 구조로 자리 만들어 지겠죠. 아무리 제가 물고 빨고 하는 얘들이라지만 유망주는 이 무대에서 제대로 증명하기 전 까진 그냥 유망주일뿐이니...

  7. BlogIcon jdzinn 2014.03.19 11:04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Jon Heyman@JonHeymanCBS

    tigers r in to win so makes sense to go for drew or owings/gregorius. barring that tho 1 scout suggest kozma or pastornicky

    코... 코......ㅋㅋ

    • lecter 2014.03.19 11:48 Address Modify/Delete

      가치가 있을지 모르겠지만, 30위권 유망주 하나 받고 팔면 Mo는 정말 신입니다 신 ㅋㅋ

    • yuhars 2014.03.19 17:51 Address Modify/Delete

      저도 이글이 부상입은거 보고 왠지 디트가 코사마 노리는거 아냐 하는 생각을 속으로 했는데 스카웃을 하긴 하는군요. ㅋㅋ 타격이야 이글이나 코사마나 식물인건 마찬가지고 수비는 이글이 더 좋지만 코사마도 나쁘진 않으니 디트 입장에선 적은 댓가를 주고 물어갈수 있는 최고의 선택지중 하나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ㅋㅋ

  8. skip 2014.03.19 11:14 Address Modify/Delete Reply

    오, 연이어 뻗어가는 젊은 투수들을 지켜보며 뭔가 압박감이라도 느낀걸까요. 오늘부로 dr. george paletta와 관계를 끊었습니다. 이제 작년에 계약한 mercy에서 하나부터 열까지 모든 걸 담당하게 된다네요. mercy 소속 8명의 의사들이 빅리그 팀과 마이너 팀들까지 고루 살피게 됩니다. 지켜봐야겠지만 적어도 더 나빠질 일은 없을테니 득이되면 득이되지 실이 될 일은 없겠지요.

    • BlogIcon jdzinn 2014.03.19 11:36 신고 Address Modify/Delete

      오옷 드디어 한니발이 퇴출됐군요! 스폰서쉽과 관련된 무브라는 것 같은데 어쨌든 반가운 소식입니다.

    • zola 2014.03.19 13:17 Address Modify/Delete

      인간백정 팔레타와의 마지막인가요. 메디컬볼로서의 진정한 큰 발걸음입니다...ㅎㅎ

    • BlogIcon FreeRedbird 2014.03.19 14:31 신고 Address Modify/Delete

      이런 뉴스가 있었군요.. 이제 Weinberg/Paletta의 시대가 완전히 종말을 고했네요. ㅎㅎ 2년전인가 한직으로 보내버렸던 Weinberg는 아직도 Jupiter에서 근무하고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근데 Paletta도 TJS에 한해서만은 나름 권위자이긴 했습니다. 요즘 젊은 투수들이 TJS를 두 번씩 받는 걸 보면 권위자에게 수술 받아도 크게 나을 것도 없는 것 같지만요.

    • lecter 2014.03.19 16:06 Address Modify/Delete

      Andrews 박사가 첫번째 TJS 할 때 실밥 한 두개 일부러 뺐다는 개드립이 (...)

    • yuhars 2014.03.19 17:50 Address Modify/Delete

      드디어 카즈도 메디컬볼을 하는건가요? ㅋㅋㅋ

    • BlogIcon skip55 2014.03.19 20:36 신고 Address Modify/Delete

      좀 찾아보니

      orthopedic surgeon Michael J. Milne
      orthopedic surgeon David King
      orthopedic surgeon Timothy Farley
      orthopedic surgeon Jason Browdy
      physician(lead internist) Jason Hand
      physician Brian Mahaffey
      independent concussion specialist Brandon Larkin
      injury and performance specialist Clayton Skaggs

      첫번째 언급된 분이 knee, shoulder and sports medicine 전문가인것 같고, 마지막에 언급된 분이 Central Institute for Human Performance라는 재활센터 소장이라네요. concussion 전문가도 있고, 모르긴 몰라도 구색이 좀 갖춰진 것 같습니다. 트레이닝 팀만 좀 더 발전시키면 암만 못해도 부상, 좀 줄지 않을련지.

  9. doovy 2014.03.20 04:25 Address Modify/Delete Reply

    STL TODAY에 Jaime Garcia가 이런 식으로 인터뷰를 해놨군요.

    “What I have to learn now is that fine line where you can go out and compete and the point where you can’t,” he says. “It’s not about feeling 100 percent. It’s not about feeling great. That’s not the case. It never will be. It’s a matter of finding something that allows you to compete.”

    "2010년에도 잘 던졌지만 그건 내가 100% 건강해서가 아니고 걍 좀 던질만 해서 그런거였다, 커리어 내내 Injury-Free 였던 적은 한번도 없고 (NEVER) 지금도 나는 100%가 아닌 그냥 던질만 한 수준으로 회복되기를 바란다. 문제는 늘 팔꿈치였다..."

    Jaime는 재작년 포스트시즌에서도 그랬지만 왜 이런 소리를 지금와서 하는걸까요. 장기계약 맺어놓고 구단과의 커뮤니케이션에서 의도적으로 숨기는 부분이 있었던 게 계속 드러나는 것 같아 참 실망스럽네요.

    • H 2014.03.20 09:06 Address Modify/Delete

      언플 하려면 좀 잘하지 너무 솔직한 것도 문제네요.. 뭐 전 대부분의 선수들이 다 비슷한 마인드로 한탕 벌어서 놀고 먹자 하면서 야구하고 있을 거라 생각하는 사람이라.. 그리 실망스럽지는 않습니다

  10. H 2014.03.20 09:10 Address Modify/Delete Reply

    어쩌다보니 새벽까지 깨어 있어서 씨맛 선발경기를 봤는데요.. 선발 자리를 안 줄 수가 없겠더군요. 비록 Twins 상대였지만;; 경쟁자(특히 페라리...ㅠ)들에 비해서 밀리는 구석이 하나도 없는데 단순히 경기력을 우선한다면 당연히 선발 한 자리는 보장되어야 되겠더군요

    마지막에 존에 우겨넣다가 런앤히트에 제대로 걸려서 1실점 하기는 했지만 삼진도 뭐 그럭저럭 잡고 있고 볼넷 이슈도 없고요

2013 Season 총정리 시리즈(8) - Memphis Redbirds 편

(이전 글 보기)

DSL Cardinals

GCL Cardinals

Johnson City Cardinals

State College Spikes

Peoria Chiefs

Palm Beach Cardinals

Springfield Cardinals


Memphis Redbirds

Pacific Coast League (Triple A)

시즌 성적 69승 75패 (North Division, 4팀 중 2위, 1게임차)

634 득점, 611 실점 (득실차 +23, Pyth. W-L 74승 70패)


지난시즌 57승 87패라는 최악의 성적을 기록하며 완전히 꼴아박은 Memphis는 Oscar Taveras와 Michael Wacha, 두 괴물을 앞세워 사고 한번 치나 싶었으나, Taveras의 이른 시즌아웃과 연이은 투수들의 승격 도미노로 다시 한번 주저앉고 말았다. 한시즌 동안 빅리그 팀에 데뷔후 자리잡는 루키들이 많을수록 상위 마이너 팀들은 고통받는 법. 어쩔 수 없는 일이다.

Memphis는 리그 중하위권 득점 생산력을 기록했지만, 많은 투수들이 빅리그를 오르내리는 가운데서 자기 몫을 확실히하며 리그 방어율 2위를 차지하는 등, 훌륭한 투수력을 뽐냈다. 시즌 극후반까지 디비전 1위 자리를 두고 다투었고, Cardinals는 막판 Ramsey와 Stoppelman, Almarante 등을 투입하며 Memphis의 플레이오프 진출을 지원하였으나 아쉽게 1게임차로 탈락하고 말았다.

쭉 보면 사실 저니맨들도 많고, 이미 팀을 나갔거나 더 언급할 필요 없는 선수들도 꽤 있는 등, 여닐곱명을 제외하면 딱히 들여다 볼 것도 없지 않나 싶다.

리그 올스타엔 Brock Peterson(1B)과 Michael Wacha(SP)가 선정되었다.


밑 기록은 투수는 10 IP, 타자는 50 PA 이상으로 구분, 그 이하는 생략하였다. 각각 FIP, wRC+ 순 정렬.

투타 합쳐 25명도 안되는데 이게 어떻게 된거냐 물으시겠지만, 팀을 떠난 선수는 다 제외시켰다. 다음시즌은 Springfield편에서 소개해드린 많은 선수들(Piscotty, Ramsey, Cooney, Stoppelman, Almarante, Scruggs)과 Lyons, Freeman, Whiting, Fornataro, Rondon, Garcia, O'Neill, Perez 같이 되돌아올 선수들, 그리고 새로 팀에 합류한 Grichuk, Moore, Easley, 이렇게 3부류가 이 팀을 이끌게 될 듯. 적어도 타선은 상당히 강력할 듯 하다.

쓸 놈들도 거의 없으니 쓸데없는 말들도 보태 좀 길게 써보도록 하겠다.


Pitchers




John Gast: Lyons야 많이들 눈으로 확인들 하셨고, Gast를 좀 다뤄볼 생각이다. 참 박복하다. 대학시절 TJS와 오만 잔부상에 시달리며 꼬인 인생, 이제사 잘 좀 풀리나 싶더니 이런 중요한 타이밍에 뻗어버리며 안 풀리는 놈은 안풀린다는 말의 표본이 되버렸다. 참고로 승격 후 구속이 왜 저모양이냐 말이 나왔었는데, 이미 승격 1-2주 전부터 통증이 느껴진 걸 대수롭지 않게 넘기며 참고 던져왔다고 한다. Gast가 받은 수술은 사실 알고보면 굉장히 심각한 수술이다. Jake Peavy가 2010년 7월 받았던 광배근 수술과 완전히 동일하며, 집도의도 같은 사람이다. 이 부상을 겪은 다른 투수들로는 Kerry Wood, Tom Gordon, Brad Penny 등이 있는데, 이들이 30-40%의 lat muscle tear를 겪으며 수술 없이 재활에 성공했다면, Peavy와 Gast는 뼈와 근육을 이어주는 힘줄이 완전히(100%) 끊어진 상태. Peavy의 수술 당시 집도의가 속한 병원 동료 의사들도 수십명 집합해 스크린으로 지켜 볼 정도로 단 한번도 시도된 적 없던, 위험부담이 큰 수술로 알려졌으며, 집도의는 Peavy에게 이것으로 커리어를 끝낼 수도 있다고 미리 경고하기도 했다. 물론, Peavy는 우리가 월드시리즈에서 지켜본 것 처럼 성공적으로 마무리된 수술과 본인의 괴물같은 재활의지 덕분에 이듬해 5월 중 복귀할 수 있었다. Gast의 경우에도 이와 같길 기도해봐야 할 듯. 일단 수술은 성공적으로 끝났다고 한다. 이런 수술 받은 선수에게 당장 다음시즌 뭔가 기대하는건 무리수고, 그저 선수생활 잘 이어갈 수 있기를 기원하고 싶다.


Sam Freeman: Joe Kelly, Tyrell Jenkins, C.J. McElroy와 함께 팀내 최고의 운동신경을 자랑하는 이 좌완투수는 겨울내 너클커브를 익혔다 전해졌으나 별 효과를 보지 못했는지 때려치우고 fastball-changeup-slider 패턴으로 돌아섰다. 원래 fastball-slider콤비였는데, 시즌 후반 인터뷰에 따르면 changeup을 primary secondary pitch로 구사한다는 듯. 몇몇분들이 예전에 언급해주셨지만, 역시 체인지업 잘던지는 투수 뽑는건 우연이 아니다. BB/9이 다소 높은걸 제외하면 흠잡을 데 없는 시즌이었고, 특히 시즌 중반 근 2달간 25이닝인가 연속 무실점 퍼레이드는 정말 인상적이었다. 좌완계투에게 꼭 필요한 무기, 평범한 수준의 slider만 한단계 업그레이드 시킬 수 있다면 훌륭한 LOOGY로 거듭날 수 있을 것이다.


Boone Whiting: Whiting의 직구 구속은 89-91mph에 머물지만, 전력투구시 종종 93-4mph이 찍힌다고 전해진다. 그냥 밋밋한 four seam인지라 조금만 삐긋하거나 몰리면 장타로 쭉쭉 뻗어나가기 일수인데, 때문에 집떠난 Brent Strom은 지난 8월 fastball movement 증가를 위해 release point를 좀 더 앞으로 당기라 주문하였다고 전해진다. 보조구질로 changeup과 slider를 구사하며, 이 중 changeup은 직구와 동일한 arm action에서 나오는지라 까다로운 구질이라 평가받고 있다. Walters, Maness 류 답지 않게 종종 fastball command에 애를 먹으며 난조를 보이지만 전체적인 command는 괜찮은 편. BA에선 rule 5 draft 선정대상 중 하나로 꼽았던데, 6-7회 정도 책임질 불펜으로 써먹고자 할 구단이 있을지도 모르겠다. 정말 딱 그정도 실링.


Eric Fornataro

아, 이녀석은 좀 특별히 길게 쓰고 싶다. 사실 몇주전에 이런저런 소스를 운좋게 접해 길게 써놓은 부분이 있어서... 계획은 유망주리스트때 기회가 있으면 끄적여볼 생각이었는데, 여기서 쓰는 것도 나쁘지 않아 보인다.

각설하고, 평균 96-7mph, 최고 99mph도 가끔 찍는 좋은 fastball과 꽤 쓸만한 curve 콤보, 구위에 비해 낮은 K%와 높은 GB% 등의 특징으로 Mitchell Boggs, Luke Gregerson과 비교되며 큰 기대를 안겨주었던 Fornataro는 최악의 한해를 보냈다. 사실 5월 중순까지 그리 나쁘지 않은 결과를 기록중이었는데, 5월 말 들어 갑작스레 큰 부진에 빠졌고, 이후 oblique strain으로 DL에 등재되어 10여일간 결장한 뒤 부터 점점 맛이 가기 시작했다. 다시 돌아와 또 먼지나게 터지던 Fornataro는 결국 6월 말 같은 부위 부상으로 다시 DL에 올랐으며, 1달이 지난 7월 말 복귀하였으나 끝까지 자신의 폼을 회복하지 못했다.

Fornataro 본인에 따르면 역시나 통증은 4월 말부터 시작되었다고 한다. 대수롭지 않게 몇 주 지나면 없어지겠거니 하며 참고 던졌지만 상황은 계속 악화되었고, 비례하여 직구 구속도 뚝 떨어졌다고 한다. 정상일 때의 80% 밖에 힘을 낼 수 없었다고. 잠깐 쉬고 돌아와 어느정도 구속도 돌아오고 괜찮겠다 싶었으나 다시 부상부위가 부어오르며 문제가 커지기 시작했고, 스탭들은 확실히 나아지기 전까지 shut down 시키기로 결정, 한달간 푹 쉬고 느지막히 복귀하게 되었다고 한다.

시즌 막판 Fornataro의 구속은 96-7mph을 오가며 건강함을 입증하였으나, 계속되는 부상으로 sync가 안 맞는 탓에 mechanic이 뒤죽박죽, 공을 낮게 유지하는데 어려움을 겪었다는 듯. 덕분에 또 다시 난타. 위에 보이는 것과 같은 형편없는 성적으로 시즌을 마무리 하기에 이른다.

Fornataro는 추운 날씨에(4월이 유달리 추웠다) 잦은 등판이 문제가 생기는데 일조했다 판단하여 오프시즌 트레이너와 함께 스트레칭 트레이닝에 초점을 맞춰 훈련할 것이며, 게임 전 스트레칭 플랜에 여러모로 변화를 꿰할 생각임을 밝혔다. 한시즌 통으로 버리긴 했지만, 여전히 이정도 구속과 땅볼유도 능력, 배짱까지 갖춘 불펜투수는 좀 더 두고볼만한 가치가 있지 않을련지. 2014시즌 sleeper중 하나로 꼽고 싶다.


Jorge Rondon: 이런 얘기가 있다. 실화다. 올 스캠에서 Rondon의 피칭을 다른 마이너리거들이 지켜보고 있었다. 한 마이너리거가 옆에 있던 동료투수에게, "야, 저녀석 slider구속이 너 fastball 구속이랑 비슷한거 같어."라고 농을 던지고 지나갔다. 이게 Rondon이다. 평균 96-98mph의 fastball, 89-90mph의 hard slider. 구위 하난 죽여주는 놈이다. 그러나 성적은 날이 갈수록 아스트랄해지고 있는데, 올시즌 제구는 여전히 엉망인데다 설상가상 K%도 해마다 떨어지고 있다. 나이도 먹을만큼 먹었고... 그나마 기대해볼만한건 후반기 성적(23 IP, 3.13 ERA, 3BB, 18K, 55%가 넘는 GB%)으로, 잠깐의 뽀록인지 뭔가 click된건지 알 수 없지만 평균 BB/9이 5점대가 넘어가는 녀석이 저렇게 낮은 BB%를 두어달간 기록해주었다. Rondon에게 다음시즌은 거의 마지막 기회가 될 것이며, 후반기의 모습이 다음시즌 전반기에도 이어질 수 있을지, 한번 지켜보자.



Hitters




Oscar Taveras, Kolten Wong: 패스


Greg Garcia: 전반기, 데뷔 이후 최악의 성적을 기록했던 Garcia는 결국 이게 한계인가 싶었으나, 8월 368/471/529 맹타를 휘두르며 다시금 가치를 끌어 올렸다. 특별히 뭔가 변화를 준 건 아니고 투수들에게 악몽과도 같은 PCL 서부해안 원정길에 올라 자신감을 되찾은게 크다는듯. 내부관계자에 따르면 Garcia는 SS, 2B, 3B 세포지션에서 합격점을 받을만한 수비력을 보여주었다 하며, 막판 맹활약을 바탕으로 PCL서 3할이상의 타율을 기록해준다면, 2할 후반대 타율에 높은 출루율, 그리고 내야 3포지션 소화가 가능한 명석한 유틸리티로 자리잡을 수 있을 것이다.


Mike O'Neill: PCL 올라와서도 짧지만 여전한 모습 보여주었다. 저번에도 똑같이 언급했지만, 주루에서 많은 상승을 이뤄냈고 여전히 컨택과 PD는 정말 최고수준이나, 중견수 포지션을 소화해낼 수 없다면 아무런 의미가 없다. 내년에는 Piscotty, Ramsey, Grichuk과 함께 경쟁해야 될텐데... 사실 다른팀에서 기회를 찾아보는게 본인에겐 더 이로울 듯 싶다.


Tommy Pham: AA를 씹어먹고 PCL에 안착한 Pham은 썩 좋지않은 성적을 거뒀는데, 역시 어깨부상 후유증 때문이었다. Pham은 5월 중 왼쪽어깨 부상으로 DL에 올랐으며 slight tear가 발견되었는데, 바로 수술하지 않고 통증을 참고 뛸 수 있으니 시즌종료 후 바로 수술을 받기로 결정하였다. 이후 돌아와 AA서 그럭저럭 버텨주었는데, AAA 올라온 뒤 성적은 성적대로 곤두박질치고 통증은 통증대로 악화되며 결국 7월 중 시즌아웃 판정을 받고 수술대에 오른다. 자, 이쯤되면 Pham의 부상기록을 한번 보자.

  • 2010년 8월, Pham은 오른쪽 손몬에 HBP를 맞아 시즌을 접었다. 
  • 2011년 5월 중순, Pham은 외야수비시 왼쪽 손목을 다쳤으며, 시즌을 접었다. 
  • 2012년 4월, Pham은 스프링 트레이닝서 다이빙캐치를 하다 다친 오른쪽 어깨가 악화되며 문제를 일으켰고, 역시, 추가로 12경기를 출전 후 무리라고 판단, 시즌을 접었다.
  • 2013년 7월, 5월에 다친 왼쪽 어깨 찢어진 부위가 부어오르며 더 이상 참고 뛸 수 없는 수준에 이르렀기에, 시즌을 접었다.

나마 2010년은 8월까지 버티기라도 했지, 3년째 각기 다른 부위를 골고루 다쳐댄다. 이미 AAA 야수진은 Piscotty, Ramsey, Grichuk, O'Neill인데, 글쎄, 기회가 주어지긴 할 지 모르겠다. 분명 이대로 포기하긴 아까운 재능이지만, 이정도 injury history면 뭔갈 기대하는게 이상할 것 같다.


이것으로 마이너리그 리뷰는 끝이 났습니다. 많은 분들에게 여러 마이너리거들에 대한 좋은 정보들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이네요. 다음은 빅리그 팀 투타 리뷰, 또는 Peralta 계약 등을 반영한 로스터 업데이트가 있을 예정입니다. 주인장님께서 판단하시고 올려주실듯. 미국은 오늘부터 땡스기빙이라 한국시간 월요일까지는 아무런 소식들이 없을테고, 요 몇일간은 블로그도 좀 썰렁하겠군요.

땡스기빙이 지나면 윈터미팅이 한자리수로 접근하고, 아마 윈터미팅 기간 전후로 내야백업 영입을 확정지은 뒤, 굉장히 이른 타이밍에 팀의 오프시즌은 끝이날 듯 합니다. 그 즈음 저희 블로그 유망주 리스트도 한참 작업중이겠네요. 더욱 더 많은 분들이 참여해 주셨으면 합니다. 특히 이번 리스트의 15-20번은 가장 다양한 선수들이 포진할 것 같은지라 더욱 재미있을 것 같아요.

Posted by skip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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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skip55 2013.11.28 23:57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제가 baker 좌상신 기질에 완전 삘받아 추천했었죠. 처음엔 wong이 좌상바 기질을 보일 가능성이 꽤 크다 싶어 좌완상대 wong의 부담을 줄여줄 수 있는 우타 2루수가 꼭 필요하다 생각하고 있었는데, 좀 더 생각해보니 그냥 mcarp 2루 옮기고 3루수 투입해도 되겠더군요. 본인만 괜찮다면 youkilis가 가장 좋은 선택일꺼 같은데 백업롤을 받아들일 확률은 희박하겠죠. reynolds는 높은 확률로 wiggy 2.0이 되지 싶고, bloomquist는 goold가 밀더군요. 가장 카디널스다운 선택이겠지만, 역시 저에겐 가장 고개를 저을 선택이지 싶습니다.

    결론은 baker네요, 쩝.

    • BlogIcon jdzinn 2013.11.29 03:13 신고 Address Modify/Delete

      저도 윸 3루 보는 날 카프 2루 생각을 했었는데요. 이젠 카프도 3루로 돌아갔으니 다시 살 좀 붙이고 수비 연습도 새로 하는 게 맞는 듯합니다. 사실 후리세가 워낙 난리를 쳐서 그렇지 임마도 어깨가 약해서 3루 수비에 일말의 불안감은 있죠. 기껏 2루 실험 성공해놓고 한 시즌만에 아깝긴 하지만 이젠 주축 중의 주축이니 돌려막기는 그만 하는 게 좋겠어요. 뭐 일단 윸이 백업롤은 안 받아들일 것 같구요ㅎㅎ

  2. 베페 2013.11.29 00:02 Address Modify/Delete Reply

    부상으로 얼룩진 AAA군요..ㅠㅠ모든 운동선수들이 그렇지만 부상으로 커리어를 망치는걸 보면 너무 안타깝습니다. 최근에 보 잭슨 이란 선수에 관한 글을 본적 있었는데, 부상으로 커리어가 180도 바뀌더군요. 특히 존 가스트는 경기보며 구속이 83~84마일 이하로 나오길래 저 선수는 뭔가 했는데 다 이유가 있었군요 ㅠㅠ

  3. billytk 2013.11.29 00:09 Address Modify/Delete Reply

    http://mirror.enha.kr/wiki/%ED%83%80%EB%AC%B4%EB%9D%BC%20%ED%9E%88%ED%86%A0%EC%8B%9C


    뭐, 이런 녀석도 선수생활을 15시즌이나 했는걸요 ㅋㅋㅋ

    그나저나 스프링필드부터 아는 이름이 나와서 어찌나 반갑던지요 ㅎㅎㅎ

    • 베페 2013.11.29 01:04 Address Modify/Delete

      ㅋㅋㅋ타무라 히토시, 만화같은 인생을 사는 사나이군욬ㅋ뭔가 웃기네요

  4. BlogIcon FreeRedbird 2013.11.29 00:48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혼자서 정리하시느라 고생 많으셨습니다. 블로그는 뭐 계속 포스팅이 있을 터이니 그렇게 썰렁하진 않을 겁니다. 다만 새로운 소식은 별로 없겠죠. ㅎㅎㅎ

    마침 Rule 5 Draft가 코앞으로 다가왔으니 약랄타 계약을 반영한 40인 로스터 업데이트를 먼저 하고, 그 뒤에 메이저 투수/타자 정리 및 시즌 총평을 해볼까 합니다.

    • BlogIcon jdzinn 2013.11.29 03:15 신고 Address Modify/Delete

      연말엔 항상 시간이 빠듯해서 미리 준비 좀 해두려고 하는데요. 올해 유망주 리스트도 작년과 동일한 방식으로 하실 생각인가요?

    • BlogIcon FreeRedbird 2013.11.29 10:50 신고 Address Modify/Delete

      네. 작년처럼 선호도와 랭킹에 따라 적절히 배분해서 작업하려고 합니다.

  5. BlogIcon skip55 2013.11.29 01:08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저도 조만간 BA TOP 10이랑 1월중에 winter warm up에다 시간이 허락해준다면 프로젝트 하나 생각중입니다. 실시간으로 재미있는 소식들이 양념이 좀 되어줘야 되는데 너무일찍 빵빵 터져버려서 살짝 김이 빠질거 같은게 좀 그러네요, 쿨럭.

    약랄타 형님 계약 제대로 안될시 대안으로 생각하고 있던 쿠바 유격수(Aledmys Diaz)가 Mexican Pacific League에서 지금 뛰고 있는데, 15경기 나와 205/271/227로 부진합니다. 돈이 있어서 괜찮으면 얘까지 잡을 수 있지 않을까 싶었는데, 암만 윈터리그 라지만 너무 못하고 있는듯.

    마지막으로 저는 내년 외야뎊스에 정말정말 기대가 큽니다. 하이 마이너의 taveras, piscotty, grichuk, ramsey, o'neill은 뭐 더 말할 필요도 없고, 로우 마이너는 좀 급이 떨어지지만 tilson, 벽(...), wick같은 녀석들에 anthony garcia나 srod도 아직 포기하기엔 이른 녀석들이구요. 자원이 투수랑 외야에 완전 몰빵되버린거 같죠, 쩝.

  6. BlogIcon jdzinn 2013.11.29 03:17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이번 멤피스 편은 특히 내용이 알차네요. 좋은 글에 뻘지적입니다만 항상 눈에 밟혀서요. '몇일'은 없는 말이고 '며칠'이 맞습니다ㅎㅎ

    Fornataro는 올해 스캠에 참가한 쩌리 릴리버들 중 가장 눈에 띄더군요. 멤피스 흑형의 상태 좋은 버전을 떠올리게 하던데 포심은 92-94 정도였던 걸로 기억합니다. 말씀하신 것처럼 어퍼90을 수시로 찍는 게 사실이라면 저는 오히려 뽐이 감소하네요. 예전 혹스워스부터 박스, 블레이젝까지 무늬만 파워피쳐인 똥볼 파이어볼러만 보면 그렇게 열이 받더라구요-_-

    개인적으로 Siegrist가 털리거나 부상으로 아웃 될 가능성이 적지 않다 보는지라 한가인은 상당히 중요한 자원이라 생각합니다. Rondon은 추억의 Francisco Samuel을 떠오르게 하는데 그래도 금마는 K%라도 좋았지, 임마는 신경 안 쓰고 있는 사이 똥을 싸고 있었군요. GG는 DD 자리 이어받으면 딱인데 말이죠. 스킵도 냉철하게 보냈던 구단이니 DD 철밥통도 길게 가진 않을 거라 믿습니다. 이름도 훨씬 좋잖아요. 골드글러브 vs 딸ㄸ...

    • BlogIcon skip 2013.11.29 12:48 Address Modify/Delete

      예전에 설겆이를 설거지로 고치는데도 시간 오래걸렸는데 손에 좀 익혀놔야 겠네요, 며칠 ㅋ 초등학교때 한글 어법좀 열심히 좀 익혀둘껄 너무 놀았던 폐해입니다. 쿨럭.

      저는 freeman 딴거보다 이녀석도 중간에 구속이 오른 케이스인데 어째 그쪽에 대해선 아무런 언급을 안하고 당연하게 받아들이는것 같아 좀 안타깝기도(?) 하더군요. 본문에도 썻지만 slider만 궤도에 접어들면 쏠솔할 것 같습니다. GG는 Wong이랑 대학때부터 호흡맞춰본 쓸데없는 메리트도 있는데다, DD보다 어깨 약한거 빼면 전체적인 수비 안정성도 더 높아 보이고, 확실한 PD라는 무기가 있기 때문에 다음시즌 PCL서 3할 언저리만 쳐 준다면 어려움 없이 바톤터치하지 싶네요. 얘도 DD처럼 라커룸 코어까진 아니어도 자기 아버지가 어디 고등학굔가 대학인가 감독인 야구집안 출신이라 매사에 진지하고 성실한 스타일이죠.

  7. BlogIcon skip55 2013.11.29 22:13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제가 이런저런 포스팅에 이 내용을 껴 넣었는지 안 넣었는지 기억이 안납니다. 안한거 같아서 붙여넣을께요. Taveras의 중견수 안착에 관해, 그를 가장 가까이서 지켜본 두 사람(AA팀 감독 Mike Shildt와 field coordinator Mark Dejohn)의 말입니다.

    Shildt: “I’ll say this — Oscar made a ton of strides defensively in center field,” “He improved in all areas of the game — getting jumps, taking angles and being engaged in every play, which is mental and physical.”

    DeJohn: “You always try to put a guy in a position where he can create the most value (for your club),” “I think he lacks the foot speed (for center). But could he go out there and play there at times? Yeah. He could probably do that.”

    Shildt: “That being said, it’s still a work in progress — and understandably so, given his age. He hasn’t always played in center field. There’s a learning curve and he’s on the upswing of that curve.”

    DeJohn: “His natural position is right field,” and then later added, “If he goes up and then hits .320, .330? Shoot. Let’s put it this way — you’d find the best fit there.”

    Shildt: “Oscar will let everybody know where he stands (in spring training),” “I’m not confident saying he can or can’t.”

    고등학교 졸업 후 외야만 봐오던 선수를 2루 돌리고(skip), 역시 대학때 3루와 1루만 봐오던, 것도 재학 당시 과체중 이슈도 한번 있었던 선수를 2루 돌리고(carp), 대학때 유격수로 몇이닝 알바뛴게 전부인 선수를 시즌중반 주전으로 기용하던(dd)팀이니 되던 안되던 걍 때려박을 확률이 크지 싶습니다만, 내부에서도 의견이 엇갈리는 분위기입니다.

    • 베페 2013.11.30 00:10 Address Modify/Delete

      보저스 데려오면서 오스카 타바레즈 센터는 볼 일이 없을더라 샹각했는데...-0-공격력은 무었보다 우선한다!인가요ㅎㅎ 스캠이 무척 기대됩니다.

  8. doovy 2013.11.30 05:44 Address Modify/Delete Reply

    Bourjos는 데뷔 후부터 지금까지 단 한번도 코너 아웃필드를 본 적이 없더군요. 아무래도 Bourjos같은 수비 자원을 코너 아웃필드로 돌릴 이유가 없으니까 그렇겠죠. 이 팀에서도 Bourjos가 코너 아웃필드로 들어가는 일은 없을 것 같고, 로스터 정리 전까지는 작년 Sugar 대신 Jay가 LF/RF 백업으로 들어가는 장면도 보게 될 수 있겠네요.

    저는 Craig이 부상 위험도 있고 하니 웬만하면 1B에 자리를 잡아야 한다고 보는데요, Adams 타석 채워주려면 RF Craig을 또 어지간히 보게되겠죠. 여기에 정말 Jeff Baker라도 들어오는 날에는 Depth Chart가 꽤나 볼만하겠습니다.

당초 계획보다 약간 늘어진 감이 있으나, 시즌 정리 시리즈도 이제 막바지를 향해 가고 있다.

오늘은 마이너리그 마지막, AAA의 Memphis Redbirds이다.


지난 글 보기

DSL Cardinals  

GCL Cardinals

Johnson City Cardinals

Batavia Muckdogs

Quad Cities River Bandits

Palm Beach Cardinals

Springfield Cardinals


Memphis Redbirds

Pacific Coast League (Triple A)
시즌성적 57승 87패 (American-North Division, 4팀 중 3위)
629 득점, 720 실점

PCL은 4 디비전, 16팀으로 구성된 리그이며, 같은 AAA 레벨인 IL에 비해 훨씬 타자친화적 리그로 명성이 높다.


2008년부터 2011년까지 4년 연속 5할 이상의 성적을 냈던 Redbirds지만, 올해는 57승 87패로 Jocketty시절 AAA팀을 보는 것 같은 성적으로 추락했다. AA에서 감독으로서 역량을 인정받아 온 Ron "Pop" Warner의 AAA 데뷔 시즌이어서 더욱 아쉬움이 남았는데, 과거 AAA에서는 그나마 잘했던 Mark Hamilton이나 Steven Hill같은 Memphis 지박령들이 예전만 못한 가운데 메이저리그 팀의 잦은 부상으로 인해 핵심 선수들이 자꾸 콜업되었고, 이를 수준이하의 마이너리그 베테랑들로 땜빵하다보니 그로서도 어쩔 수가 없었던 것 같다. Memphis는 시즌을 개막전 승리 후 9연패라는 최악의 성적으로 시작했고, 시즌 내내 한 번도 5할 승률을 넘지 못했다. 이런 성적으로도 지구 꼴찌를 면한 것은 참 대단한 일이다. (지구 꼴찌는 53승의 Iowa Cubs가 차지했다.)


내년에는 Springfield의 막강한 로스터 상당 부분이 Memphis로 넘어올 듯 하므로, 내년 시즌은 더 좋은 성적을 기대해도 될 것이다. 성적 뿐 아니라, Taveras 등 TOP 유망주들이 뛰는 팀으로, 보는 재미가 쏠쏠할 것 같다.


AAA는 마치 메이저리그처럼 매년 PCL과 IL이 각각 올스타를 선발하여 AAA 올스타전을 갖는다. 올해 PCL 올스타에는 Barrett Browning이 선발되었으나, Browning이 메이저리그에 콜업되면서 Brandon Dickson이 대체선수로 지명되어 출장하였다.



시즌 스탯은 Baseball-Reference에서 가져왔으며, wOBA, wRC+와 FIP, kwERA는 직접 계산하였다.

Advance Stat의 경우 파크 팩터를 적용하지 않고 그냥 계산했으므로, 이 점을 감안하시기 바란다.


아래 타자/투수 스탯은 클릭해서 크게 보시길...


Batters


(50 PA 이상에 대하여 wOBA 순으로 정렬)


AAA의 특성상 rehab 하는 메이저리거들이 많이 들르는 데다가, 투수도 타격을 하다보니 한 번이라도 타석에 선 선수가 무려 45명에 이르고 있다. 마이너리그 저니맨들이 유난히 많은 것도 특징인데, 정말 Scott Seabol 같은 타자가 중심타선에 포진해 있던 Jocketty 시절 AAA팀을 보는 느낌이다.


Memphis의 팀 wRC+는 86으로 상당히 부진한 모습이었는데, 팀 타격의 핵이었던 Matt Adams가 시즌 중반엔 메이저리그로 콜업되었고, AAA에 돌아온 뒤에는 손목 부상으로 시즌아웃 되면서, AAA 출장 기록은 276타석에 머무르고 있다. Shane Robinson은 올해 80타석에 머무를 만큼 메이저리그에서 많은 시간을 보냈다. 반면, Adron Chambers는 AAA에서 대부분의 시즌을 보내면서 특유의 출루 능력을 바탕으로 좋은 활약을 해 주었다. 이들은 메이저리그 팀의 오프시즌 로스터 변동 및 스프링캠프에서의 부상 발생 여부에 따라 내년 시즌 개막을 어디에서 맞을 지가 결정될 것인데, 이대로 아무 변동이 없다면 Robinson은 메이저 팀의 백업 외야수로, Adams와 Chambers는 AAA의 스타팅 1루수와 중견수로 시즌을 시작할 것이다. 만약 Skip이 트레이드 된다면, 좌타인 Chambers가 최대의 수혜자가 될 수도 있다.


1년 내내 팀 라인업을 지키면서 꾸준한 활약을 해준 선수는 30세의 마이너리그 베테랑 Eugenio Velez였으나, 40인 로스터에 들지는 못하고 시즌 종료를 맞았다. 그 밖에는 딱히 좋은 말을 해줄 만한 선수가 없는데, 과거 AAA 대표 슬러거였던 Steven HillMark Hamilton은 드디어 AAA에서도 수명이 다해가는 모습을 보이더니 방출되었고, 또 한 명의 Memphis 지박령 Bryan Anderson도 상당히 비참한 성적으로 시즌을 마무리하고는 방출되고 말았다. 슬로 스타터 Zack Cox도 슬로 스타팅만 하다가 트레이드로 팀을 떠났다. 트레이드 이후 성적도 부진한 것을 보면, 일단 소속팀이 바뀌고 나면 처음부터 다시 슬로 스타팅을 하는 모양이다.


한편, 코사마는 AAA에서 2년 연속 형편없는 성적을 기록하다가 시즌 말미에 메이저리그에 콜업된 뒤에는 깜짝 활약을 펼쳐서, 포스트시즌 내내 주전 유격수로 기용되기도 했다. 물론, 이녀석이 계속 그렇게 잘해줄 것이라고 믿기는 매우 힘들다. 다행히 Furcal의 팔꿈치 상태가 괜찮다고 하므로, 코사마를 메이저리그 라인업에서 너무 자주 보는 일이 없기를 바란다.


아! 그리고... 구단이 몰래 숨겨서 키워오던 최종병기 Amaury Cazana도 올 시즌에 방출되고 말았다. 몸에 맞는 공으로 홈런을 만들고 유격수 땅볼로 인정 2루타를 만들던 Cazana의 모습은 아쉽지만 이제 전설로만 남게 되었다. (Amauri Cazana 전설 모음)



Pitchers


(50 BF 이상에 대하여 FIP 순으로 정렬)


매우 부진했던 타선과 달리, 투수진은 팀 성적으로 볼 때 리그 평균 내지 평균보다 살짝 우수한 모습을 보였다.


Shelby Miller, Joe Kelly 등은 너무 많이 이야기 되었으므로 패스. 어차피 12월에 유망주 리스트 만들면 또 Miller 이야기를 하게 될 것이다. -_-;; Kelly는 세컨더리 피치가 부실하여 메이저리그에서 선발로 롱런이 가능할지 다소 의문이다. 내년 스프링캠프에서 어떻게 로스터 결정이 날 지 모르겠으나, 개인적으로는 Kelly를 불펜에 두면서 스윙맨으로 쓰고 Miller나 Rosie는 메이저리그 선발 자리가 없으면 차라리 AAA에서 선발로 계속 연습을 시키면 어떨까 싶다.


시즌 중반에 로테이션에 합류한 Tyler LyonsJohn Gast는 모두 나름 선전해 주었는데, 특히 Lyons가 매우 적은 볼넷을 허용하면서도 이닝당 1개가 넘는 탈삼진을 기록한 것이 흥미롭다. 88.1이닝은 그렇게 작은 표본이 아닌 데다가, PCL의 타자친화적 성향을 감안하면 더욱 인상적인 기록이다. 내년에도 이런 좋은 성적을 유지할 수 있을지 지켜보도록 하자.


Brandon Dickson은 올해도 Dickson다운 성적을 기록하고는 일본으로 건너갔다. NDFA로 계약하여 그동안 매년 조금씩 발전해오는 모습이 보기 좋았는데, 결국 메이저리그에서 통할 구위는 아니었던 것 같다. 어차피 이제 우완 파워암이 팜 시스템에 너무 많아져서 더이상 Dickson의 자리는 없었다. 일본 가서 잘 하길 바란다.


불펜에서는 로우 마이너 시절 "등판하기 전부터 모든 상대 타자를 증오한다" 어쩌구 하면서 클로저 멘탈을 자랑하던 Adam Reifer가 작년에 무릎 수술을 한 후 구위를 되찾지 못하고 1년 내내 삽질을 하다가 방출되었다. 입만 살아가지고는... -_-;; 또한, 향후 몇 년간 셋업맨 감으로 생각되었던 Eduardo Sanchez가 제구력을 잃고 과거 Francisco Samuel을 연상시키는 볼질을 하여 팬들을 안타깝게 하였다. 반면, Maikel Cleto가 시즌이 갈 수록 안정된 모습을 보이며 무척 우수한 삼진, 볼넷 비율로 시즌을 마무리하였고, Jorge Rondon 역시 뛰어난 탈삼진 능력을 선보이는 등, 릴리버 유망주 쪽도 세대교체가 이루어지는 모습이다.



Next Up: St. Louis Cardina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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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zola 2012.11.26 20:07 Address Modify/Delete Reply

    음...다른 친구들보다 산체스가 좀 많이 아깝네요. 작년에 메이저 올라왔을 때도 참 좋았는데 요즘같이 불펜 비쌀 때 저런 일렉트릭한 구위 가진 셋업맨 하나 6년 써먹을 수 있으면 팀 입장에서 진짜 돈 버는 건데요...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