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위를 살짝 벗어난 유망주 5명을 소개한다.


HM은 사진 안 붙여준다.

억울하면 야구 잘 해서 랭킹 올려라.


HM. Edmundo Sosa (SS)

DOB: 1996/03/06, Bats: R, Throws: R, Ht 5’ 11”, Wt 170

Became a Cardinal: 파나마 출신, International NDFA 계약(2012년), 계약금 $425K

2018 Teams: Springfield(AA), Memphis(AAA), St. Louis(MLB)

Individual Rankings: jdzinn 19, lecter 19, skip NR, 주인장 19위

Pre-2018 Ranking: H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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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cter)

- 2015년에 JC에서 breakout 했을 때만 해도, Sosa는 다이내믹하고 보는 재미가 있지만 폭망의 가능성도 높아 빅리그에서 얼굴도 못 볼 줄 알았는데, 이렇게 매년 큰 변화 없이 한 걸음씩 올라올 줄은 몰랐다. 시즌 말미에는 어쨌든 cup of coffe도 한 모금. 기본적인 리포트는 작년 리포트를 복붙해도 문제 없다. 40인 로스터 내에 가장 수비가 좋은 SS, 평균 이하의 타격 능력. 2017년 말부터 도입한 레그 킥에 힘입어 반등한 파워는 안정적으로 정착한 것으로 보인다. 풀 시즌 뛰면 두 자리 수 홈런은 가능할 듯.

- 변화도 없고 다들 잘 아시는 선수라, 별로 쓸 말도 없다. 메이저에서 내야수 자원이 필요하면 콜업 1순위이다. 다만, Sosa는 skill 자체가 백업보다는 주전으로 뛰는 것에 적합하므로, 컨텐더가 아닌 팀에서 주전으로 뛰는 것이 본인에게는 가장 좋은 시나리오이다. 팀 입장에서 백업 또는 유틸로 쓰기에는 Munoz나 Edman이 더 적합한 선수이기도 하고. 시즌 중에 언제라도 트레이드 될 수 있다고 보인다. Projection은 Ruben Tejada, Freddy Galvis.


(주인장)

16시즌 MWL에서 268/307/336(90 wRC+), 17시즌 FSL에서 285/329/347(98 wRC+), 18시즌 TL에서 276/308/429(99 wRC+), PCL에서 262/321/408(88 wRC+). 레벨을 계속 올리는데도 이렇게 한결 같은 모습을 보이기가 쉽지 않다. MLB에서는 3타석에 나와 안타 없이 볼넷, 삼진 각각 1개씩 기록.


3년 연속 HM에 랭크되고 있는데(이것도 기록이라면 기록이다만), Sosa는 그냥 이런 정도의 선수라는 의미이다. 내야수로서 레인지는 썩 뛰어난 편은 아니나, 타구 반응과 풋워크, 핸들링이 좋고 송구도 그럭저럭 쓸만한 정도는 된다. 유격수 뿐 아니라 2루, 3루를 모두 볼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인데, 어느 포지션이든 주전으로 쓸 만큼의 빠따는 안 될 것이다. 발이 좀 더 빨랐다면 또 나름의 쓰임새가 있었겠지만, 1년에 도루 10개도 기록하기 힘든 수준. 작년에 Marlins의 Miguel Rojas가 유격, 2루, 3루를 돌며 528 PA에서 252/297/346, 79 wRC+, 11 HR, 6 SB를 기록했는데, 딱 이 정도가 Sosa의 실링이 아닐까 한다. 물론 이 팀은 Sosa에게 그 정도의 타석을 주지 않을 테지만.



HM. Ivan Herrera (C)

DOB: 2000/06/01, Bats: R, Throws: R, Ht 6’ 0”, Wt 180

Became a Cardinal: 파나마 출신, International NDFA 계약(2016년), 계약금 $200K

2018 Teams: GCL(R), Springfield(AA)

Individual Rankings: jdzinn 23, lecter NR, skip 17, 주인장 24위

Pre-2018 Ranking: N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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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ip)

프로필: U16 Pan Am Baseball Championship MVP, 17살 DSL team MVP, 18살인 올해 10경기만 더 나왔다면 GCL 타격왕 타이틀을 가져갈 수 있었다. 3년간 어딜가나 빠짐없이 리그 MVP급 활약. 한 번도 본적은 없지만 어딜 뒤져도 군더더기 없는 깔끔한 라인 드라이브 스윙이라는 공통점이 눈에 띈다.


2018: 4할의 BABIP은 30%의 LD%와 퉁치고 넘어간다. 어짜피 이 레벨에서 고타율 찍은 유망주들 BABIP은 다 4할 근처다. 예를 들어 BA GCL 1위놈 BABIP은 418. 8월 5일~17일 약 2주 동안 부상으로 결장했는데, 복귀 후 15타수 2안타 부진. 이걸 들어내고 나면 381/441/536으로 스탯라인이 더욱 보기 좋아진다. 포수 마스크 쓰고 20 GS, 1 E, 7 PB, 32% CS% (8/25)는 다소 아쉽다. 어느정도 수비에 재능있는 포수들은 GCL 레벨에선 대부분 40% 가뿐히 넘는 도루 저지율을 자랑하기 때문. 여기서부터 32%면 어깨가 결코 좋은 편이 아니란 유력한 증거다.


Andrew Knizner의 승격으로 깜짝 AA 맛을 봤으며, Hammonds Field 역사상 첫 2000년 이후 태어나 경기 투입된 선수로 기록된다고 한다.


몇가지 포인트

1. 수비: 각종 리포트 종합해보면 포수로 머무를 정도는 된다 vs 포수 힘들다로 나뉘는데 어느 쪽이건 앞서 언급한 average 수준의 arm에 blocking/receiving 모두 갈 길 멀다는 평가. 포수로서의 instinct나 attitude, 한마디로 정신적인 측면에선 평가가 좋다. 순간적인 블로킹, 공 빼내는 속도 등 반복적인 훈련으로 어느정도 해결할 수 있는 부분들을 얼마나 끌어올리느냐가 핵심.


2. 멘탈: 어린 놈이 벌써부터 "Be a good teammate, good clubhouse guy and have a good attitude." 타령하던데 보면 볼수록 애늙은이다. 파워는 (성장하며) 자연스레 따라올테니 (지금은) 한결같은 어프로치가 더 중요하다, 배운 것들을 어떻게 잘 적용해 나갈지 방법을 찾을 것이다, 이바닥엔 많은 경쟁자들이 있고 어떤 기회가 주어지든 놓치지 않기 위해 끝없이 발전해야 한다 등, 이게 우리가 그동안 봐 오던 남미 출신 10대 소년(CMART, Taveras, Reyes 등)이 맞나 싶을 정도다. 스카우트들이 벌써부터 work ethic 박스에 거리낌없이 체크한다는게 이해된다. 


마무리

오프시즌 목표 중 하나는 약간의 감량과 최적의 몸상태 유지라고 밝혔다. 이런 똘똘한 캐릭터는 오랜만이다. 고타율/10~15 홈런 정도 프로젝션되는 빠따와 달리 수비는 어느정도 재능을 타고난건지 아직 확실히 각이 안나오는데, 이정도 work ethic이라면 로우레벨까진 포수로 뚫을 수 있으리라 예상한다. 이후부턴 노력이 아닌 재능의 영역이니 1~2년 뒤 다시 판단하기로.


(주인장)

17시즌 DSL에서 335/425/441(155 wRC+)을 치더니 18시즌 GCL에서도 348/423/500(160 wRC+)으로 준수한 타격 능력을 보였다. 둘 다 BABIP가 4할대였는데 워낙 로우레벨이니 순수하게 방망이 실력이 괜찮다는 뜻으로 이해할 수도 있겠다. 설마 발이 빨라서 내야안타를 많이 만드는 것은 절대 아닐 것이고… 시즌 말미에는 하이레벨 포수들의 부상과 승격으로 인해 뜬금없이 Springfield에 올라가 포수로 선발 출장하기도 했다. 특수한 상황이기는 하나 그 정도로 포수로서의 Herrera가 구단에서 인정받고 있다고 볼 수 있겠다.


나이에 비해 단단하고 다부진 체형을 가지고 있으며, 여기저기서 makeup에 대한 칭찬이 끊이지 않고 있다. 자기 스스로도 기회만 있으면 매일매일 야구와 영어를 발전시키기 위해 노력한다느니 이런 모범적인 말만 한다. 남미 출신의 18세 소년이 이런 캐릭터라니 뭔가 신선하게 느껴진다.


다만 수비는 나이에 걸맞는 허접한 상태로 보인다. 특히 블로킹이 문제인 것 같은데, GCL 20게임에서 무려 7개의 PB를 기록한 것이 눈에 확 들어온다. 이쯤되면 뭐라고 할 말이 떠오르지 않는 수준이다. 도루저지율은 32%(8/25)를 찍었는데, 어깨 자체는 괜찮으나 송구동작은 많은 연습이 필요하다는 평.


나이도 어리고 레벨도 낮지만 이미 Knizner에 이어 포수 유망주 랭킹 2위로 거의 공인받는 분위기이다. 포수에 대해 보수적인 구단 분위기상(심지어 Kelly가 메이저 콜업 되었을 때도 구단은 Knizner를 계속 AA에 두고 Jeremy Martinez를 올려서 땜빵하는 모습을 보여주지 않았던가…) 풀시즌에 빨리 데뷔시키기보다는 EST를 거쳐 JC에 보낼 것으로 예상한다. 이넘은 말 안해도 자기가 알아서 열심히 할 넘이니, 잘 풀리길 기대해 본다.



HM. Tommy Edman (INF)

DOB: 1995/5/9, Bats: B, Throws: R, Ht 5’ 10”, Wt 180

Became a Cardinal: 2016년 드래프트 6라운드 지명, 계약금 $236K

2018 Teams: Springfield(AA), Memphis(AAA)

Individual Rankings: jdzinn NR, lecter 17, skip NR, 주인장 18위

Pre-2018 Ranking: N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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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cter)

- Edman은 wRC+ 80 -> 107을 기록하면서 AA 재수에 성공했다. Pull%의 증가 외에는 특별한 변화가 없어 BABIP의 도움을 받은 것을 부정할 수는 없으나, 전체적으로 리그에 성공적으로 적응하였다. 55 정도의 스피드에도 불구하고 좋은 센스를 바탕으로 498타석에서 27도루를 기록한 것이 특징이다. 시즌 후반부에 AAA로 승격되고 AFL까지 뛰었는데, AAA에서는 갑자기 파워히터가 되기라도 하려는 것인지, BB%가 10.5%로 증가하고 GB/FB가 1.63 -> 0.77로 감소한 것이 눈에 띈다. 타석 수가 적으므로, 변화를 단정하기는 힘들다.


- Edman은 자신이 어떤 선수로 성장해야 하고 메이저에서 어떤 역할을 맡을 수 있는지를 잘 알고 있다. DD, GG, Munoz 모두, 괜찮은 컨택 능력을 갖춘 선수들이나, DD/Munoz는 SS를 봐서는 안 되는 선수들이고, 어느 누구도 스위치 히터가 아니며 도루 능력은 더더욱 없다. Edman은 메이저에서 슈퍼 유틸이 되기 위한 versatility를 골고루 갖추고 있으며, 또한, 슈퍼 유틸에 필요한 skill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있다. 요는, 13명, 심지어 14명을 투수로 채우는 2019년에 적합한 선수이다.


- 다만, 슈퍼 유틸의 전제 조건으로 지금보다는 좀 더 잘 치는 게 좋겠다. DD는 AA에서 무려 wRC+ 152를 기록한 적이 있고, GG/Munoz도 wRC+ 130 정도는 찍어준, 기본적인 타격 능력이 Edman보다는 한 tier 위에 있다. Edman이 좀 더 다양한 skill을 가지고 있으나, 타격 능력 없는 skill만으로는 25인 로스터에서 자리를 찾기 어려울 것이다. 

- 현재 40인 로스터 밖에 있고, 내야수 특히 SS가 필요하면 Sosa에 이은 콜업 2순위이다. 다만, 슈퍼 유틸이 필요하거나 좌타자가 필요한 경우에는, Sosa 먼저 콜업될 가능성도 있다. Projection은 Greg Garcia, Andrew Romine.


(skip)

1) Edman의 애널리스트 컨셉을 버릴 수 없으니 한 번 작정하고 물어본다. Edman이 Stanford 출신이며, math&computer science 더블 메이저로 3.84 GPA 찍은건 다들 안다. 자세히 찾아보니 지난 40년간 Stanford 야구부 역사에서 가장 높은 수치라고 한다. 기억이 맞다면 졸업논문도 아마 MLB 관련된 주제였을 것이다. 여기서 더 과거를 짚어보면 Edman이 다닌 고등학교는 La Jolla Country Day School이다. 샌디에고 광역권에서 가장 좋은 private school 중 하나다.


아버지 John과 어머니 Maureen은 둘 다 명문 Williams College 출신. 좀 더 과거로 돌아가면 할아버지 Jack Edman은 University of Michigan에서 학부, MBA를 마친 뒤 GM 입사하여 부사장까지 역임한 인물이다. 한 Texas League 매니저가 Edman은 빅리그서 offensive 2B로 280~300/25~30SB까지 가능할지 모른다 말했다던데 흔들리지 않는다. Edman은 analyst가 되어 Dan Kantrovitz의 뒤를, 궁극적으로 차기 단장의 길을 걸어야만 한다.


2) Edman의 미들네임은 놀랍게도 Hyunsu다. 혹시나 싶어 구글링해보니 어머니 Mareen은 결혼 전 Kyung-ah라는 이름으로 불리셨다. 한국분이시던가, Korean-American이시거나. 친형으로 보이는 Johnny의 트위터엔 지난 2012년 올림픽서 홍땅보의 팀이 영국을 이겼던 일이 적혀있는 만큼 Tommy 역시 한국 말은 몰라도 이 나라에 대해 어느정도 알고 있을 가능성이 크다. 똑똑한 놈이니 두 유 노우 김치 물어봐도 아이 러브 김치 오 겉절이 사랑해요로 응답할 것이다. 혹시 Edman이 올해 또는 내년 빅리그에 올라온다면 여기저기 기자들에게 연락해 오승환 이적으로 잃어버린 MBC 채널을 다시 확보해보자.



HM. Jake Woodford (RHSP)

DOB: 1996/10/28, Bats: R, Throws: R, Ht 6’ 4”, Wt 210

Became a Cardinal: 2015년 드래프트 1라운드 지명(전체 39순위), 계약금 $1.8M

2018 Teams: Springfield(AA), Memphis(AAA)

Individual Rankings: jdzinn 25, lecter 25, skip 19, 주인장 NR

Pre-2018 Ranking: N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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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ip)

프로필: 누군가 Woodford를 top20에 넣었다고 하면 아마 "투수가 없다 난리를 치더니만 맛이 갔구나"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100명 중 99명일 것이다. 부정할 수 없다. 사람다운 투수들이 몇 놈만 있었더라도 이짓거리 안했을테니까.


2018: 2015년 이후 꾸준히 세부 스탯들이 망가지고 있다. K/9은 아예 앞자리 6에 고정되었고, 설상가상 이번 시즌은 BB/9까지 커리어 워스트. Hammonds에선 신나게 홈런까지 쳐맞으며 총체적 난국 그 자체였다. 그나마 희망적인 부분이 있다면 2016년 6.9 swstr% -> 2017년 8.3% -> 2018년 AAA 9.9%로 상승세(?)라는 것. 어떻게든 억지로 하나 더 추가해 3년 연속 100+ 이닝 소화 정도 인정할만 하겠다.


몇가지 포인트

1. 변화: 그럼 도대체 왜 이런 x같은 놈을 아까운 시간 낭비해가며 적느냐? Woodford는 AAA 승격 이후 레퍼토리를 '완전히' 바꿨다. 입단 당시 max 94 mph의 heavy sinker는 이미 사라진지 오래. 구속은 90-92 mph로 되려 하락하고, Hudson처럼 가는 리그마다 상위권에 속해야할 GB%는 45% 선에 머무는게 고작 아니었던가. 그래서, 팀은 여러 데이터를 참고하 끝에 sinker를 버리라 권했다. 정확히 sinker 비율을 크게 줄이고 그간 던지지 않았던 four-seam을 꺼내든 것. 일단 구속도 93-96 mph 수준까지 뛰었다고 알려졌다.


Woodford는 slider도 버렸다. 제구가 잘 될때면 고교레벨에선 untouchable 소리도 들었다는데 프로에선 그냥 average 소리 듣기도 힘들던게 현실이었다. 선택한 대안은 curve. 17년부터 던지기 시작한 cutter와 slider가 너무 겹치고(안습이지만 완성도 역시 cutter>slider), speed differentiation/vertical break 등을 고려해 curve를 꺼내들었다고 말했다. 스캠까지 sinker, slider, cutter, changeup을 던지던 투수가 시즌 중반부터 four-seam, curve, cutter, changeup으로 레퍼토리가 확 바뀐셈.


8월 1달 간 31 IP, 14/21 BB/K, 6.10 ERA로 갑작스런 변화에 전혀 적응하지 못하나 싶던 Woodford는 9월 시즌 마지막 정규시즌 등판과 플옵 2경기 등판을 합쳐 도합 3 GS, 17.1 IP, 8 H, 5/13 BB/K, 1.05 ERA를 기록하며 반등의 여지를 남겨둔채 시즌을 접었다.


마무리

Woodford를 개인랭킹 19위로 올려놓은건 일종의 객기다. 너 불펜, 너도 불펜, 너 역시 불펜 도배를 한지라 누구라도 하나 선발 프로젝션해서 올려놓고 싶었다. 아무리 짱구를 굴려도 마땅한 놈이 없던 찰나, 우연히 Woodford가 Griffin Roberts보다 생일이 빠르다는걸 캐치한 뒤 귀찮은데 이걸로 정해야겠다는 생각이 머리를 지배했다. 아멘, 나무아미타불, 굽어 살펴 주시옵소서.


(jdzinn)

-Fastball: 기존 90-92 투심도 섞어 던지지만 포심으로 완전히 갈아탔다. 평속은 알 수 없으나 맥스 95-96으로 3마일쯤 구속 상승. GB%가 떨어졌고 피안타율, 피홈런율도 떨어졌다. 암슬롯도 좀 올라가서 찍어주는 맛이 생겼다. 건강한 선발용 메카닉이나 릴리스 포인트가 흔들리고 암슬롯이 종종 떨어진다. 50/60


-2nd Pitch: 짧은 슬라이더. 수평 무브먼트가 부족하고 브레이크도 평범해 아웃피치로는 못 써먹는다. weak contact 유도 및 백도어로 카운트 잡는 용도. 우타자 몸쪽에 던지다가 밋밋한 행어가 들어가곤 하는데 빅리그에서 바로 골로 간다. 40/45


-3rd Pitch: 체인지업이 솔리드하다고 평가받았으나 그런 적 없다. Flaherty의 유령 체인지업처럼 잘 던지지도 않고 퀄리티도 떨어지는 공을 서류상 있는 것처럼 꾸민 케이스. 포심 환승과 함께 커브를 던지기 시작했는데 평범하다. 카운트 잡는 용도. 우연인지 뭔지 제법 브레이크 걸리며 낮은 코스로 떨어질 때가 있다. 슬라이더와 같은 40/45 등급이지만 커브 전망이 더 좋다. 늘 던지던 슬라이더가 당장은 낫지만 그립이라도 바꿔 잡지 않는 한 업사이드가 아예 없는 구질. 


-Overall: 지난 2년간 Woodford 얘기 나올 때마다 딱 잘라 ‘구리다’고 했던 필자다. 리포트 쓰려니 정말 어색하고 탑25에 넣으며 고민 많이 했다. 보시다시피 서류상 실적이 전무한데 변곡점이 생겼다. PCL 플레이오프에서 포심 환승 효과가 퍼포먼스로 드러난 것. 딱 2경기(4이닝 2안타 1실점 1BB/4K, 7.1이닝 3안타 셧아웃 1BB/6K)라 눈에 띄지 않고 이게 진짜인지도 모르겠다. 


Woodford의 bread and butter는 패스트볼이다. 보조구질이 구려 low 90 투심으로 연명했는데 A 레벨에서 실적은 냈다. 구속, 암슬롯, 평균 수준의 제구까지(드랩 당시 전사의 심장인 척) 전부 실망스러웠음에도 나름 힘은 있던 구질. 하지만 패키지가 너무 구려 AA에서 본격 정리 수순이었다. 미드시즌 구속 상승을 확인했을 때도 여전히 관심 제로였고 Memphis 실적도 당연히 구렸다. 


한데 뒤늦게 시청한 플옵 퍼포먼스가 응? 전과 많이 달랐다. 특히, 정규시즌에 털렸던 Fresno를 압도한 경기는 무엇? Fresno엔 Kyle Tucker, Derek Fisher, Yordan Alvarez, A.J. Reed, Garrett Subbs 같은 탑망주들이 있었다. 심지어 쟤들 다 좌타자라 Woodford와 극상성. 그런데도 털 수 없는 팀을 털었으며, 아예 경기 중반부턴 스트레이트로 털었다. 리듬 한 번 타니 95마일 무거운 포심 팍팍 꽂히며 보조구질에 시너지 효과까지. 이 경기 하나만큼은 Flaherty의 Springfield 경기를 보는 듯했다. 


인마의 과제는 확실하다. 첫째, 포심 구속 유지. 둘째, 포심 커맨드 개선. 일단 구속만 나오면 힘은 있다. 하이 패스트볼 잘 먹힌다. 코너에 찌르기만 하면 되는데 릴리스 포인트와 암슬롯 고정이 핵심 오브 핵심. 부족한 보조구질도 포심이 끌어줄 것이다. 아예 Lynn처럼 패스트볼 3종세트로 레퍼토리 정리해도 좋지 않을까 싶다. 커리어 내내 투심과 커터성 슬라이더 던졌던 놈이라 현실성 있다. Mike Maddux가 뭘 보고 시즌 초 슬리퍼로 꼽았는지 모르겠으나 어쨌든 호흡기는 달았다. 원 게임 원더로 끝나고 로테이션에서 밀려나더라도 Mike Mayers나 Derian Gonzalez 수준의 뎁스는 되겠다.


-Projection: Mike Mayers < ? <<< Lance Lynn(Mega Ultra Supernova Potency)



HM. Evan Mendoza (3B)

DOB: 1996/6/28, Bats: R, Throws: R, Ht 6’ 2”, Wt 200

Became a Cardinal: 2017년 드래프트 11라운드 지명, 계약금 $150K

2018 Teams: Palm Beach(A+), Springfield(AA)

Individual Rankings: jdzinn 21, lecter 20, skip NR, 주인장 NR

Pre-2018 Ranking: 17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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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cter)

- Mendoza는 A+에서 시즌을 시작하도록 공격적으로 배치되었다. 좋은 컨택과 높은 BABIP를 바탕으로 wRC+ 147을 기록하고 일찌감치 AA로 승격되었으나, 3달 동안 AA의 높은 벽만 체험하였다(wRC+ 81). 상위 레벨에 3루수가 완전히 비어 있긴 하지만, 2017년 드래프티를 AA까지 승격시킨 것은 확실히 무리였다. 수비는 1년 전의 평가와 같다. 현장에서의 평가는 괜찮고, 어깨 좋고 센스도 괜찮은데, 아직 기본기는 조금 부족하다는 평가.


- Mendoza는 복사기와 같이 높은 BABIP을 기록해야 고타율이 가능하며(복사기의 통산 BABIP는 무려 .340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지속적으로 라인 드라이브를 날려야 한다. AA에서 LD%가 증가한 방향을 보면, 방향은 맞게 잡고 있는 것 같다. 가능하다면 FB%(현재 30% 초반)를 더 줄이고, 존을 좀 더 좁게 가져가고, 밀어칠 수 있는 능력을 더 기르는 것이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파워 향상은 잊자. 메이저에서 ISO .100을 치면 다행일 듯. 


- 1년 전 리포트에서 “상위 레벨에서 기대할 수 있는 유일한 3루수 유망주”라고 썼는데, 민망하게 밑에 무서운 녀석들이 등장했다. 심지어 그 중 한 명은 Mendoza를 넘어서 더 상위 레벨에서 뛸 것이 유력해 보인다. 사람 일 참 모르는 것이다. Projection은 Abraham Nunez, Wilmer Flores.


(jdzinn)

-Contact/Patience: 필드 전역을 활용하는 준수한 라인드라이브 히터. 빡센 State College와 Palm Beach에서 각각 .370, .349 찍었으나 승격만 했다 하면 적응기. bat speed가 평범하고 공격적인 성향이라 한 번에 쭉 치고 나가지 못한다. 최종 레벨에서 적응에 성공할지 실패할지 미지수. 40/55


-Power: 오픈 스탠스에 약간 높은 레그킥, 다소 낮은 핸드 포지션이 초기 Kolten Wong과 비슷하다. 6-2/200에 잠재된 평균 수준의 raw power를 더하고 bat speed에서 감가하면 딱 less violent God. 제대로 걸리면 비거리 잘 나온다. 하지만 GB%가 너무 높아 홈런 파워는 물론, 갭파워까지 억제되고 있다. 30/50


-Speed: 1루까지 4.3~4.4초로 평균 이하. 35~40 등급. 


-Glove/Arm: 스피드는 느리지만 운동능력 좋고 빠르게 반응한다(Yadi-ish). 레인지가 넓고 핸드, 연결동작이 부드럽다. instinct가 우수해 땅볼, 팝업 모두 어떻게 처리해야 할지 판단이 빠르다. 어깨도 60 등급. 백핸드가 약하다는데 차차 보완하면 그만이고 이미 빅리그 레귤러 급으로 수비율 잘 나온다. 조직 통틀어 Gyorko 다음으로 좋은 수비수. 50/60


-Overall: Sosa와 더불어 팜의 내야 유망주 중 수비 제일인 놈. Freese 이후 제대로 채우지 못하고 있어 Cardinals에선 프리미엄 포지션이다. Munoz에 이어 Gorman, Montero, Nunez가 떠오르고 있으나 모두 방망이 관점이라 Mendoza의 가치는 죽지 않았다. 


문제는 저 넷에 비해 방망이가 현격하게 떨어진다는 것. 볼넷만 고를 줄 알았어도 사정이 다를 텐데 볼넷을 못 고른다. 설사 컨택이 기대치를 충족하더라도 핫코너에 똑딱이를 쓸 수는 없다. 망하는 한이 있어도 파워 향상을 도모해야 한다는 뜻. Springfield에서 발사각 수정하다 역효과만 난 모양인데 그래도 계속 해야 한다. Montero가 발밑까지 쫓아왔고 줄줄이 Gorman, Nunez 대기 중이라 올해 이후엔 3루에서 플레잉타임 못 받는다. ISO를 지금의 2배로 올려놔야 Montero와 반띵이 가능할 것. 


아니면 skip님이 리포트하신 대로 아예 유격수로 컨버전하는 게 낫다. 3루 수비 엉망이던 DeJong에 비해 오히려 바탕은 있는 편. 게임 파워 발현에 대해 비관적이지 않은 입장이라 비교적 높게 랭크했으나 올해 실적 내지 못하면 다시는 탑30에 넣을 일 없다. 


-Projection: Bust < Matt Duffy < Johan Camargo



(TO BE CONTINUED...)


Posted by FreeRedbird

이 포스팅은 올스타 게임 및 브레이크 기간 각종 트레이드/소식용 쓰레드 겸용입니다




20. Scott Hurst (CF)

DOB: 1996/3/25, Bats: L, Throws: R, Ht 5’ 10”, Wt 175

Became a Cardinal: 2017 드래프트 3라운드 지명, 계약금 $450K

Current: Peoria (A)

YTD Stats: (A) 216 PA, 295/361/411, 3 HR, 7 SB, 118 wRC+, 8.8 BB%, 19.0 K%, .353 BABIP

Stock: Steady


지난 포스팅에 쓴 첫 문장 그대로 가져온다. 겨울 유망주 리스트 코멘트에 체격, 스탠스, 입단 후 조금 더 짧게 잡기 시작한 배트 등을 감안할때 대학 주니어 시절과 비슷한 수준의 파워 발현은 힘들 것이라 적었는데, 결국 이쪽 길로 가는 듯 보인다. 작년 SC 성적과 비교해 5% 가량 늘어난 LD%, 비례하게 줄어든 FB%, 9% 가량 줄어든 Pull%, 역시 비례하게 늘어난 Oppo%는 이러한 변화를 약간이나마 뒷받침한다.


5% 가량 K%가 줄어들며 가장 큰 ?였던 swing&miss에 대한 걱정도 확실히 덜었고, swstr%도 8.6%로 깔끔, 4.0 P/PA 역시 리드오프 히터로서 맞춤이다. 좌완상대 OPS .642 찍으며 좌상바 모습을 보이는게 유일한 흠이지만 표본이 너무 적으니 A+, AA에서 더 지켜봐야할듯.


명성 그대로 강한 어깨 덕분에 50경기 어시스트 7개를 기록했다. BA발 소스에서 깔끔한 외야 수비 펼친다 끄적였으나 이게 RF인지 CF인지 확실치는 않다. 평균 이상의 CF 수비를 꾸준히 보여줄 수 있다면 쓸만한 리드오프 유망주로 발돋음 할 수 있을 것이다.


안타깝게도 6월 말부터 DL 등재.




19. Delvin Perez (SS)

DOB: 1998/11/24, Bats: R, Throws: R, Ht 6’ 3”, Wt 175

Became a Cardinal: 2016 드래프트 1라운드 지명, 계약금 $2.2M

Current: State College (A-)

YTD Stats: (A-) 93 PA, 284/376/346, 0 HR, 3 SB, 119 wRC+, 12.9 BB%, 18.3 K%, .359 BABIP

Stock: Steady


지난 리포트에 시큰둥하게 끄적였더니 금새 똑딱질 몰아치며 치고 올라왔다. GB%는 50% 초반, Pull%은 40%대로 내려오면서 더 욕하기도 민망해졌다. 뭐라 더 붙일 말이 없다. 일단 숏시즌에서라도 한 시즌 건강한 스탯 찍어주는 과정이 꼭 필요한지라. 어용은 어용답게 벌써부터 resurgence 어쩌고 떠들던데 다시 한번, 좋은 쪽이건 나쁜 쪽이건 시즌 끝나야 방향 나온다.


유격수로 20경기 소화하며 에러가 단 하나. 나이에 맞지 않게 꽤나 안정성을 과시 중이다. 참고로 같은 19 나이에 숏시즌 소화하던 비교대상 Oscar Mercado는 60경기 에러 33개. 외야로 공 보내는게 너무 힘들다는 혹평 와중에도 수비에 대한 평은 꾸준히 좋았는데, 올 겨울 Puerto Rico 대표팀 합류하여 Oquendo와 함께 뒹굴고 EST서 현장 스탶들과 특별 수비 훈련까지 빡씨게 소화한 보람이 있는 모양이다.




18. Elehuris Montero (3B)

DOB: 1998/8/17, Bats: R, Throws: R, Ht 6’ 3”, Wt 195

Became a Cardinal: 도미니카공화국 출신, international NDFA 계약(2014), 계약금 $300K

Current: Peoria (A)

YTD Stats: (A) 335 PA, 311/367/502, 11 HR, 1 SB, 143 wRC+, 6.9 BB%, 20.9 K%, .372 BABIP

Stock: Rising


5월 BB% 급갑했던걸 제외하면 놀라울 만큼 꾸준히 활약중이다. 24 LD%, 38% GB%, 38 FB% 양호하며, 작년에 비해 볼삼비가 3~4%씩 하락/증가하긴 했지만 풀시즌 진입을 감안하면 이 정도는 익스큐즈줘도 무방하다. 19살의 첫 풀시즌 안착임을 감안할시 100점 만점 줘도 무방하지 않을까. 요새 블게쥬니 한만두2세니 뭐니 혈통빨 괴물들이 설치고 있지만 불과 몇년 전만 하더라도 19살이 MWL서 wRC+ 150 찍으면 top100급 유망주였다.


다만 3루수로 485 IP 소화하며 에러 17개, 거의 3게임당 하나꼴로 에러를 저지르고 있다. 반복훈련을 통해 에러야 줄일 수 있겠지만 특유의 좁은 range 문제는 노력으로 해결할 방법이 없는 만큼 1루(또는 확률은 낮지만 외야) 전향은 시간문제.




17. Evan Mendoza (3B)

DOB: 1996/06/28, Bats: R, Throws: R, Ht 6’ 2”, Wt 200

Became a Cardinal: 2017 드래프트 11라운드 지명, 계약금 $150K

Current: Springfield (AA)

YTD Stats: (AA) 215 PA, 265/319/347, 2 HR, 1 SB, 80 wRC+, 5.6 BB%, 16.7 K%, .318 BABIP

               (A+) 162 PA, 349/394/456, 3 HR, 1 SB, 148 wRC+, 5.6 BB%, 16.7 K%, .412 BABIP

Stock: Steady


5월 말 AA 승격 이후 열심히 똑딱거리며 280~290 선을 단단히 지키던 Mendoza는 6월 말부터 슬금슬금 페이스 떨어지기 시작하더니 .250까지 떨어졌다. 지난 12, 13일 5안타 몰아치며 오푼이를 방어선 삼아 다시 올라오는 추세. 6월 초 Jimenez 코치와 함께 launch angle 수정 작업 중이라 말이 나왔었는데 6월 9일 이후 1달간 홈런도 없고 월말부터 컨택까지 무너진걸 보니 역효과만 난 듯 보인다.


수비 측면에선 soft hands + above average arm 호평인 반면 아무래도 3루 경력이 짧다보니 기본기와 first-step 쪽에서 부족함이 드러나는 것 같다. 작년 평가와 동일한데, 결국 시간이 해결해줄 문제 아닐련지.


믿을건 hit tool 하나다. 뭔 생각인지, 뭘 얼마나 뜯어고칠 심산인진 모르겠으나 메커닉 수정만으로 파워 향상 기대하긴 힘든 타입이다. 어느정도 3루 수비 기본기 장착하면 빠르게 내야 유틸리티 훈련 소화로 옮겨가는게 맞다.


AA에서 저 성적 찍고 있는데 왜 steady냐 따질 수 있으나 '2017년 드래프트 11라운더'임을 감안해야. 1라운더 지명자들 중에서도 과연 몇이나 AA 올라와 있나.




16. Dylan Carlson (OF)

DOB: 1998/10/23, Bats: S, Throws: R, Ht 6’ 3”, Wt 195

Became a Cardinal: 2016 드래프트 1라운드 지명, 계약금 $1.35M

Current: Palm Beach (A+)

YTD Stats: (A+) 253 PA, 256/349/381, 6 HR, 6 SB, 111 wRC+, 11.9 BB%, 18.6 K%, .295 BABIP

                  (A) 57 PA, 234/368/426, 2 HR, 2 SB, 123 wRC+, 12.3 BB%, 18.9 K%, .257 BABIP

Stock: Steady


잘 버티고 있다. jdzinn님께서 스윙을 썩 맘에 들어하지 않으시는걸 보니 문제가 없는 건 아닐테지만, 모두가 벌크업 예상하던 지난 겨울에도 벌크업의 ㅂ조차 시도하지 않은 녀석인 만큼, 올 봄 인터뷰에서 시즌 내내 일정한 플랜을 유지하는 것이 목표라 언급한 만큼, 당장 이번 시즌 뭔가 유의미한 변화를 목격하긴 힘들 것이다. FSL+RDS가 아닌 TL+Hammonds에서 턴어라운드를 꾀하는게 맞는 것 같기도 하고.


유망주 리포트에 뭐 어떤 스타일로 성장하게 될지 전혀 모르겠다 적은 만큼 기대치가 적어서 그런가 그저 이렇게 BB%, K% 유지하고 적당한 LD% (23%, 본인은 아주 어린 선수들의 K%와 LD%를 꽤 중요히 생각하는데 최소한 배치된 곳에서 자기 야구는 하고 있다는 증거라 믿기 때문이다)와 타율 유지하며 버티고 있는 것 만으로도 만족한다.


아버지 Jeff Carlson이 몇일 전 코치에서 은퇴, 자식들 경기보러 자주 다니겠다고 말했다. 얼마 전에도 스탠드에 앉아 있었다고. 마침 7월 6일, 7월의 첫 XBH 때린 이후 7경기에서 7 XBH 기록하며 7월 방망이 페이스 괜찮은데 약간이나마 영향이 있을지도 모르겠다.




15. Oscar Mercado (CF)

DOB: 1994/08/02, Bats: R, Throws: R, Ht 6’ 2”, Wt 175

Became a Cardinal: 2015년 드래프트 2라운드 지명, 계약금 $1.5M

Current: Memphis (AAA)

YTD Stats: (AAA) 371 PA, 288/359/415, 7 HR, 22 SB, 105 wRC+, 9.4 BB%, 14.6 K%, .325 BABIP

Stock: Rising


잠시나마 3/4/5 찍을때는 PCL의 Lorenzo Cain같더니만 역시 꿈이었다. 하지만 6% -> 9% BB% / 21% -> 14% K% / 3.66 -> 3.84 P/PA / 67% -> 73 SB%, AAA 올라와서도 유지 중인 건강한 22% LD% 등, 리드오프에 걸맞는 여러 스탯 발전이 확 눈에 띈다. 사실상 AFL서부터 주어진 과제만큼은 100점 만점에 90점 성적표 받은셈.


4th outfielder로는 이만한 조각이 또 없을 것이다.




14. Austin Gomber (LHSP)

DOB: 1993/11/23, Bats: L, Throws: L, Ht 6’ 5”, Wt 205

Became a Cardinal: 2014년 드래프트 4라운드 지명, 계약금 $374K

Current: Memphis(AAA)

YTD Stats: (MLB) 14.1 IP, 3.77 ERA, 4.73 FIP, 6.28 K/9, 5.02 BB/9, 0.63 HR/9, 27.0 GB%, .263 BABIP

                 (AAA) 63.1 IP, 3.69 ERA, 4.30 FIP, 9.95 K/9, 2.56 BB/9, 1.28 HR/9, 36.9 GB%, .324 BABIP

Stock: Steady


빅리그서 얼굴 보인 녀석들은 패스할 예정이다, 라이브로 경기 본게 손에 꼽는 본인보다 블로그 찾아오시는 분들이 두 눈으로 빈번히 지켜보셨을터다.


그래도 부랴부랴 영상 몇 개 찾아봤는데 curve 하난 훌륭하다. 불펜으로 몇 경기 나온 이후부턴 94~95mph 꾸준히 때리는 것도 끄덕끄덕. 결국 볼질에 더해 존에 쑤셔넣다 쳐맞고 또 쳐맞는 패턴인데 고질적 커맨드 난조 해결이 처음이자 마지막 과제로 보인다.


아, 섣부른 판단이지만 의외로 새가슴 기질이 있는 것 같기도 한데 라이브로 시청하신 분들은 어떻게 보시는지.




13. Randy Arozarena (OF)

DOB: 1995/2/28, Bats: R, Throws: R, Ht 5’ 11”, Wt 170

Became a Cardinal: 쿠바 출신, international NDFA 계약(2016), 계약금 $1.25M

Current: Springfield (AA)

YTD Stats: (AAA) 229 PA, 241/330/357, 4 HR, 11 SB, 83 wRC+, 7.9 BB%, 18.3 K%, .286 BABIP

                 (AA) 55 PA, 385/418/654, 4 HR, 5 SB, 187 wRC+, 3.6 BB%, 27.3 K%, .485 BABIP

Stock: Falling


이놈 분석은 애초에 할 생각이 없으니 던져버리고, 재미로 먹고 살던 놈인데 AAA 승격 이후 애매해졌다. 하기사 13% LD%, 54% GB%으로 보기 좋은 성적 나오긴 힘들지. 윈터리그 이후 결국 우다다 당겨치는 스타일로 정착한 것 같은데 직접 보질 않아서 확신은 못한다.


AA에서의 4 HR은 80% HR/FB 덕.


뭘 봐서 Futures Game 로스터에 포함된건지 모르겠다, 요새 다른 팀에도 중남미 인재가 없나?




12. Yairo Munoz (SS/UT)

DOB: 1993/3/2, Bats: R, Throws: R, Ht 6’ 1”, Wt 180

Became a Cardinal: 2017년 Stephen Piscotty 트레이드

Current: MLB

YTD Stats: (MLB) 165 PA, 285/339/417, 5 HR, 4 SB, 105 wRC+, 7.3 BB%, 24.2 K%, .3555 BABIP

                  (AAA) 100 PA, 287/330/436, 3 HR, 1 SB, 99 wRC+, 5.0 BB%, 18.0 K%, .329 BABIP

Stock: Steady


Munoz 치는거 3타석인가 봤다. 무슨 말을 할 수 있겠나? 빅리그 승격 후 인필드 플라이 비율이 3.7%에 불과한 것, hard hit% 39% 넘은 것, P/PA가 3.67로 마이너 커리어 하이보다 더 높은 것 정도 눈에 들어온다.


그나저나 아무리봐도 유격수는 그냥 '가능하다' 수준인데 언제까지 포지션에서 SS 먼저 써야되나.




11. Jose Adolis Garcia (OF)

DOB: 1994/07/18, Bats: R, Throws: R, Ht 6’ 2”, Wt 205

Became a Cardinal: 쿠바 출신, international NDFA 계약(2016), 계약금 $2.5M

Current: Memphis (AAA)

YTD Stats: (AAA) 278 PA, 229/343/346, 6 HR, 5 SB, 100 wRC+, 12.9 BB%, 25.5 K%, .301 BABIP

Stock: Falling


5월 OPS .437 찍으며 최악의 한 달을 보낸 뒤, 6월 1달 286/289/558로 반등. 203/249/348에서 236/268/428까지 꾸역꾸역 끌어 올렸는데 6월 28일부터 7월 3일까지 무안타 행진으로 말짱 도루묵됬다. 그리고 7월 10일 AAA 올스타전 이후 시작된 하반기 2경기 연속 멀티힛, 멀티 홈런 때리며 다시 한숨 돌리는 중.


free swinger라 볼삼비 어쩌고 따질 것도 없고 어떻게든 뚝딱뚝딱 잘도 맞추던 작년 모습 돌려내면 된다. 34%에서 46%로 12% 급등한 FB% 감안하면 분명 장타 욕심에 뭔가 바꾸려다 꼬인 모양. 하기사 요즘같은 때에 장타 욕심 안드는 놈이 x신이지. 좀 자세히 들여다보고 싶은데 아직 영어를 못해서 관련 기사 하나 없더라.


작년과 마찬가지로 좌투 상대 OPS .939로 훌륭하고, 63경기 어시스트를 무려 11개나 기록하며 팀 내 최고 강견을 과시하고 있다.




10. Max Schrock (2B)

DOB: 1994/10/12, Bats: L, Throws: R, Ht 5’ 8”, Wt 180

Became a Cardinal: 2017년 Stephen Piscotty 트레이드

Current: Memphis (AAA)

YTD Stats: (AAA) 331 PA, 273/315/355, 3 HR, 7 SB, 75 wRC+, 4.5 BB%, 7.6 K%, .285 BABIP

Stock: Falling


솔직히 많이 아쉽다. 전혀 발전이 없다, 아니 오히려 퇴보만 있을 뿐. 올해도 후반기 BB%를 비롯해 확 뛸지 어떨지 모르겠지만 도로아미 17년 전반기. 신경 많이 쓰겠다던 P/PA도 역시 도로아미 17년 전반기. 좁쌀만하던 ISO는 더 쪼그라들어 앤트맨 불러야 할 판이며 그나마 작년보다 꽤 적극적으로 뛰고 있지만 성공률은 시원찮다.


지금은 그냥 Breyvic Valera, 궁합 어쩌고 떠들던게 다 민망하다 이놈아.


Stephen Piscotty는 어머니를 가슴에 묻고 대략 한달 뒤인 6월부터 오늘까지 무려 298/363/557, 153 wRC+를 기록 중이다. 시즌 wRC+도 115로 Ozuna보다 훨씬 높다. 앞으로 4년간 AAV 약 7M에 쓸 수 있다는건 덤.


잘 좀 해라!




9. Andrew Knizner (C)

DOB: 1995/2/3, Bats: R, Throws: R, Ht 6’ 1”, Wt 200

Became a Cardinal: 2016년 드래프트 7라운드 지명, 계약금 $185K

Current: Springfield (AA)

YTD Stats: (AAA) 51 PA, 333/400/444, 0 HR, 0 SB, 127 wRC+, 7.8 BB%, 11.8 K%, .385 BABIP

                   (AA) 209 PA, 305/370/412, 3 HR, 0 SB, 112 wRC+, 8.1 BB%, 12.9 K%, .342 BABIP

Stock: Rising


임마도 예전 리포트 그대로 가져오면 될 것 같다.


6월 9일 AAA -> AA 복귀 후 73 PA, 288/333/379, 6.8% BB%, 15.1 K%, .327 BABIP, 92 wRC+로 한풀 꺽인 모양세. 똑딱질이 나쁘진 않지만 20경기서 XBH 꼴랑 4개다. AAA 성적 나쁘지 않았는데 Kelly 때문에(?) 어쩔수 없이 강등된지라 작년 Bader 케이스처럼 의욕저하일지도?


인터뷰 몇 개 찾아보니 "I think I have a very eficient swing ... make cinsistent contact and drive it into gaps" 등, 스스로를 아주 잘 알고 있다. Jimenez 타격코치도 plate discipline 등 여러가지 면에서 좋아졌고, 최근 extension 확장 작업 중이지만 결코 power guy는 아니라고 못 박았다. 언젠가 빅리그에 선을 보이더라도 많은 홈런에 대한 기대치는 미리 죽여두는게 좋다, 그런 놈이 아니니까.


Springfield 감독 양반은 빠따쪽으로는 걱정할 필요가 없으나 수비 면에서는 발전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blocking, pitch-calling 등, 나아지고 있는건 확실하지만 아직 갈 길이 구만리라는 평가. 45경기 선발 출장하여 31% CS% (10/32), 에러 2개, PB 5개.


불펜 포수인 Jamie Pogue가 Carson Kelly와 함께 여러모로 신경써주고 있다고 한다.


UPDATE: futures game 출장하여 2 PA, 2 K. Jorge Guzman의 99mph fastball에 헛스윙, Alex Wells의 91mph fastball에 루킹. 트윗 살짝 둘러봤는데 별다른 말 없다.




8. Jordan Hicks (RHRP)

DOB: 1994/12/29, Bats: R, Throws: R, Ht 6’ 2”, Wt 185

Became a Cardinal: 2015년 드래프트 3라운드 지명, 계약금 $600K

Current: MLB

YTD Stats: (MLB) 82 IP, 3.45 ERA, 3.54 FIP, 8.04 K/9, 4.60 BB/9, 0.19 HR/9, 60 GB%, .238 BABIP

Stock: Rising


개막전 부터 빅리그서 던져온 놈이니 PASS. Bud Norris의 갈굼(이 사건에서 MM이 Norris를 꽤 강하게 옹호한 것이 오너쉽의 심기를 건드렸다고 한다), 명감독의 혹사에서도 벗어나 얼마나 행복할련지. Hicks 성격상 호텔 방에 쭈그려 앉아 xx라도 빨았을 것이다.


스탯 처음 찾아보는데 GB%가 마이너에서와 같이 60% 찍고 있을줄이야. swstr% 10.2%가 찍히는데 slider 어느 정도 던지기 시작한 6월 12일부터 짜르면 14.2%로 껑충 뛴다. 같은 기간 방어율도 6.43으로 뛴게 함정이지만 그렇게 굴렸는데 슬슬 피로감을 느낄때도 됬다.




7. Dakota Hudson (RHSP)

DOB: 1994/9/15, Bats: R, Throws: R, Ht 6’ 5”, Wt 215

Became a Cardinal: 2016년 드래프트 1라운드 지명, 계약금 $2M

Current: Memphis (AAA)

YTD Stats: (AAA) 104.1 IP, 2.42 ERA, 3.65 FIP, 6.81 K/9, 3.11 BB/9, 0.09 HR/9, 57.6 GB%, BABIP .312

Stock: Steady


위는 2017년 AA 성적, 아래는 2018 올해 오늘까지 성적이다.



 ERA

FIP

K/9

BB/9

HR/9

GB%

BABIP

 2017

2.53

 3.64

 6.08

 2.68

0.39

 57.6

 296

 2018

2.42

 3.65

 6.81

 3.11

0.09

 57.6

 312


스탯이 어떻건 본인은 control도 좋아졌고 breaking ball도 한층 예리해졌다며 자화자찬인데 글쎄, 그냥 Hudson이 Hudson하고 있다.


하나 더. 임마는 7월 8일 전까지 16경기 선발로 나와 전 경기 최소 5이닝 이상 던졌으며, 7월 3일 6이닝 4실점, 5월 31일 5.2 이닝 4실점, 이렇게 2번을 제외한 나머지 14경기를 모두 3실점 이하로 막았다. Hudson이 Hudson하고 있는 것이다. 물론 0.09 HR/9은 놀라운데, Memphis가 속한 지구는 PCL치고 투수친화적 구장들이 몰려있긴 하나 Albuquerque, Colorado, El Paso에서 도합 4경기 선발 출장 단 하나의 홈런도 허용하지 않은 것은 분명 인정받아야 할 성적이다.


몸이 버텨준다는 가정 하에, 개인적으로 불펜 돌리기엔 좀 아깝다고 생각한다.


아, 5월에 아들을 낳아서 벌써 아빠가 되었다.


UPDATE: futures game 출전, 1 IP 1 K. fastball 95~97, T 98, cutter 91~93, slider 86~87.

- Craig Goldstein(BP): Pumping 96-98 with a handsome cutter

- Jason Woodell(P1500): SL is nasty, sharp 2 plane tilt, throw it with confidence, big time out pitch

- Kyle Glaser(BA): Slider is some kind of nasty, can't do anything but swing over it or hit it on the ground




6. Harrison Bader (OF)

DOB: 1994/6/3, Bats: R, Throws: R, Ht 6’ 0”, Wt 195

Became a Cardinal: 2015년 드래프트 3라운드 지명, 계약금 $400K

Current: MLB

YTD Stats: (MLB) 203 PA, 268/337/410, 6 HR, 9 SB, 104 wRC+, 7.4 BB%, 28.6 K%, .361 BABIP

Stock: Rising


빅리그서 1달 넘긴 선수들도 PASS. Schildt가 감독자리 앉은게 득이될지 실이될지 잘 모르겠다. Bader를 잘 아는 양반이지만 반대로 프런트와 쿵짝이 잘 맞는, 아니 사실상 프런트나 다름없는 양반인지라 일단 Fowler를 어떻게든 살리려 기회를 살짝 몰아주지 않을까 싶은데. 이 시점에서 Fowler도 어느정도는 살아날 것 같고. 하필 햄스트링에, 발목에 Bader 녀석 몸도 시원찮아졌다.


스캠서 Pham과 누가 더 빠른게 내기 어쩌고 떠들던 기억이 난다. 스탯 캐스트 sprint speed 자료에 따르면 Pham은 1초에 28.6ft로 483명 중 73위, Bader는 무려 30ft로 전체 6위.


겨울 Fowler를 어떻게든 치우고 한 자리 맡겨보는게 최선책일텐데 과연 Leake에 이어 Fowler까지 도합 15~20m에 달할 dead money를 구단주 영감이 용인해줄련지.




5. Ryan Helsley (RHSP)

DOB: 1994/7/18, Bats: R, Throws: R, Ht 6’ 2”, Wt 205

Became a Cardinal: 2015년 드래프트 5라운드 지명, 계약금 $225K

Current: Memphis (AAA)

YTD Stats: (AAA) 26.2 IP, 3.72 ERA, 3.21 FIP, 11.48 K/9, 3.04 BB/9, 0.68 HR/9, 36.1 GB%, .262 BABIP

                   (AA) 41 IP, 4.39 ERA, 4.61 FIP, 9.66 K/9, 4.39 BB/9, 1.10 HR/9, 46.6 GB%, .243 BABIP

Stock: Falling


시즌 초반 3경기서 구속도 'MAX' 95~96mph에 그치고 답지 않게 볼질만 하며 얻어 터지더니, 이후 4월 17일~5월 말 8 경기에서 52.1 IP, 11.02 K/9, 2.92 BB/9, 0.34 HR/9, 2.73 FIP, 2.41 ERA 기록하며 자기 모습으로 돌아왔다. 심지어 swstr%이 무려 18.5% 찍히기까지. 하지만 6월 첫 등판서 2.2 IP + 4 BB, 두번째 등판서도 고작 3 IP 던지고 내려가더니 shoulder fatigue로 DL 등재.


시즌 초 구속저하 후 (회복 여부를 떠나) 어깨 통증이라, 느낌이 쌔하지만 fatigue면 structural damage는 배제해도 된다. 이후 사장 나으리는 인터뷰에서 크게 걱정할 문제는 아니고 귀한 몸이다보니 그저 조심스레 다루는 것이라 떠들었다.


복귀 시점 불분명이라 falling.




4. Tyler O'Neill (OF)

DOB: 1995/6/22, Bats: R, Throws: R, Ht 5’ 11”, Wt 210

Became a Cardinal: 2017년 Marco Gonzales 트레이드

Current: MLB (DL)

YTD Stats: (MLB) 47 PA, 227/255/455, 3 HR, 0 SB, 87 wRC+, 2.1 BB%, 42.6 K%, .318 BABIP

                  (AAA) 208 PA, 304/365/663, 19 HR, 3 SB, 155 wRC+, 8.7 BB%, 24.5 K%, .314 BABIP

Stock: Steady


PASS. 엊그제부로 AAA서 rehab 시작했으며 계속 눌러 앉을 것으로 보인다.


이상할 만큼 진부한 인터뷰 몇 개 빼곤 별다른 소식이 없다.


O'Neill이 Grichuk 2.0에 그친다면 Gonzo, Piscotty, Ozuna, Grichuk 트레이드 전부 다 망하겠구나.




3. Carson Kelly (C)

DOB: 1994/7/14, Bats: R, Throws: R, Ht 6’ 2”, Wt 220

Became a Cardinal: 2012년 드래프트 1라운드 지명, 계약금 $1.6M

Current: Memphis (AAA)

YTD Stats: (MLB) 29 PA, 080/148/080, 0 HR, 0 SB, -34 wRC+, 3.4 BB%, 20.7 K%, .105 BABIP

                  (AAA) 199 PA, 295/377/451, 5 HR, 0 SB, 116 wRC+, 11.1 BB%, 11.1 K%, .311 BABIP

Stock: Falling


시즌 초반 갈피를 못잡더니 6월 OPS .938, 최근 10경기 타율 365로 뜨겁다. 6월 이후만 계산하면 104 PA, 330/394/505, 3 HR, 9.6 BB%, 7.7 K%, 132 wRC+. 이래놓고 올라오면 막내 여동생이 바게트 휘두르는 스윙으로 고개를 가로젓게 하는데 과연 올 9월엔 어떨련지.


얼마되지 않는 샘플이지만 전반기 좌완 상대 OPS 1.075를 찍었다, 작년에도 918.




2. Jack Flaherty (RHSP)

DOB: 1995/10/15, Bats: R, Throws: R, Ht 6’ 4”, Wt 205

Became a Cardinal: 2014년 드래프트 1라운드 지명, 계약금 $1.8M

Current: MLB

YTD Stats: (MLB) 75 IP, 3.24 ERA, 3.75 FIP, 10.44 K/9, 2.88 BB/9, 1.20 HR/9, 44.7 GB%, .274 BABIP

                  (AAA) 31.2 IP, 2.27 ERA, 2.95 FIP, 11.65 K/9, 1.99 BB/9, 0.57 HR/9, 44.6 GB%, .269 BABIP

Stock: Rising


2년 전까지만 해도 Flaherty가 두자리수 K/9, 12.4 swstr% 찍고 있을 거라곤 생각도 못했는데. 5월까지 91~92 멤돌던 평속도 93mph으로 고정되기 시작.


Flaherty는 본인이 뭐라 궁시렁 거리는 것 보다 많이 지켜본 분들이 훨씬 정확할듯, 리플 부탁드린다.




1. Alex Reyes (RHSP)

DOB: 1994/8/29, Bats: R, Throws: R, Ht 6’ 3”, Wt 185

Became a Cardinal: 도미니카공화국 출신, international NDFA 계약(2015), 계약금 $950K

Current: MLB (DL)

YTD Stats: (MLB) 4 IP, 0.00 ERA, 4.39 FIP, 4.50 K/9, 4.50 BB/9, 0.00 HR/9, 40.0 GB%, .300 BABIP

                  (AAA) 7 IP, 0.00 ERA, 0.49 FIP, 16.71 K/9, 1.29 BB/9, 0.00 HR/9, 25.0 GB%, .111 BABIP

                   (AA) 7.2 IP, 0.00 ERA, 1.35 FIP, 15.26 K/9, 3.52 BB/9, 0.00 HR/9, 22.2 GB%, .100 BABIP

                  (A+) 3.1 IP, 0.00 ERA, 0.72 FIP, 16.20 K/9, 2.70 BB/9, 0.00 HR/9, 25.0 GB%, .500 BABIP

                    (A) 5 IP, 0.00 ERA, -0.02 FIP, 21.60 K/9, 3.60 BB/9, 0.00 HR/9, 50.0 GB%, .250 BABIP

Stock: Falling


나훈아, 조용필도 아니고 뭔 마이너 전국 투어를 해서 스탯 정리하기 짜증. 암만 의미 없는 마이너 스탯이라지만 TJS 복귀 후 위와 같은 스탯은 분명 대단히 긍정적이었다. 더이상 그 누구도 CMART을 true ace로 성장할거라 기대하지 않는 만큼, 실낱같은 희망은 Reyes에게 걸어보기로 한다. 인터뷰 보니 다시 마음 추스린 걸로 보인다. 좌절감이 사나이를 키우는 것이다.


냉정히 2년을 통으로 까먹게 생겼는데 falling 안 붙일 수는 없더라.


Posted by skip55


경기도 지고 Ozuna는 삽질도 모자라 쳐 자느라 늦어 짜증 만빵인 여러분께 효 콘서트를 선물한다. 기분이 좋아질 것이다, 당신이 남자라면.


기분이 좋아지셨다면 밑에 야구 이야기 따위는 안 읽으셔도 좋다.




Memphis Redbirds


0. 두 눈으로 생생하게 목격중인 Tyler O'Neill, 등판 후 1시간도 지나지 않아 우르르 기사 쏟아져 나오는 Alex Reyes는 딱히 다룰 필요성을 못 느껴 생략.


1. 5월 17일 Steve Baron이 빅리그 콜업되어 Andrew Knizner가 올라왔고, 18일 Tyler O'Neill과 Yairo Munoz가 빅리그 재승격된 이후 Randy Arozarena, Ramon Urias, Hector Mendoza가 올라왔다. 21일에는 Ryan Helsley까지 합류했다. Carson Kelly의 부상이 심하진 않기에 Knizner는 맛만 보고 다시 내려갈듯 하나 이리봐도 저리봐도 더 이상 AA에 머물 이유가 없는 놈이다. 주가가 더 내려가기 전에 Kelly를 잘 팔아야 할텐데, 안되겠지.


2. 4월 .326에서 5월 14일 .277까지 쭈욱 내리막 길을 걷던 Oscar Mercado의 타율은 최근 5경기 10안타를 몰아치며 22일 현재 .318로 반등했다. 다만 4월 9 SB로 나가면 뛰던 녀석이 5월 오늘까지 1 SB에 그치고 있는데 아마 하체 어느 부분에 작은 부상을 안고 뛰는듯. 9.1% BB%, 12.7 K%(작년의 21.4%에 비해 장족의 발전으로 AFL서부터 중점적으로 노력해온 결실이다)의 예쁜 비율에 P/PA도 3.61에서 3.91로 껑충 뛰었다. 이상적인 리드오프 히터 스타일로 진화중이다.


3. Mercado와 반대로 Max Schrock은 최근 10경기 .195로 좋지 않은데, 설상가상 특유의 공격성을 억제하지 못하면서 15경기 연속 무볼넷을 기록 중이다. 작년 봄에도 똑같은 흐름이었던지라 더 아쉽다. 많은 홈런과 도루를 기대하기 힘든 똑딱이에겐 좋은 BB%(가 아니라면 복사기처럼 몸으로 때우던지)가 필수다. Budaska 영감을 믿어볼 수 밖에 없나.


4. AA서 선구안이 뭔데 걍 때려 죽여 모드였던 Arozarena는 올라오자마자 신중히 공을 보고 있다. 단언컨데 누구든 Arozarena를 확신에 찬 어조로 끄적인다면 그 양반은 사기꾼이다.


5. 더이상 아무도 신경쓰지 않는 Patrick Wisdom은 22일 기준 301/362/493을 찍고 있다. 5월 들어 352/403/577, 9 XBH. 데뷔 후 처음으로 BABIP(376)빨 본다 생각할 수도 있지만 LD%가 답지않게 무려 28%다. WWU에서 말은 의연하게 해도 꽤 풀이 죽은 모습이었는데, 잘해서 언젠가 크보에서 볼 수 있었으면 한다.


6. Gomber는 커리어 최고의 K/9(10.47)를 기록중이고 BB%도 정상이지만 이상하리만큼 hittable한 모습. 고질적인 command 문제일 수도 있고, 커리어 평균을 훌쩍 넘은 BABIP의 희생양일수도 있다. 깊이 봐도 별다른 세부스탯 변화는 안보인다. 홈런이야 예전부터 아차하면 쳐맞는 세금이었으니. 아, 늘어난 K/9의 일부는 지난 봄 Maddux 코치가 curve 그립을 살짝 손봐준 영향일지도 모르겠다. 본인 왈, 원래 쓸만했지만 더 역동적인 curve를 던질 수 있게 되었다나 뭐라나.


7. PDL도 마찬가지로 삼진 엄청(11.48 K/9) 잡는다. 최근 들어 control이 좀 잡히고 있는 모양이지만 오늘까지 4.43 BB/9에 대학 시절부터 자랑하던 GB%가 거진 반토막(30.8 GB%)나고, 이닝 당 투구수도 19개를 넘어서는 등, 단순한 11.48 K/9 + 2.76 ERA 프로필에 비해 여러가지로 좀 불안정한 모습이다. 기사 하나쯤 보고 싶은데 없더라.




Springfield Cardinals


1. Waino가 AA에서 재활 등판시 자기 공을 받았던 Andrew Knizner에 대해 좋은 말을 늘어놓았다. 이 양반은 좋은 말밖에 못하기 때문에 딱히 큰 의미없지만 그래도 붙여넣어 본다.


“I’m very impressed with Kiz,” 


“I think he is going to be a superstar. One of the benchmarks I always have is does the catcher push the ball down that is on the knees or does he bring it up? You see Yadier with those low pitches that are borderline strikes. He gets them because he receives it very softly. Knizner did that.”


AA에서 333/412/467, 2 HR, 9.2 BB%, 9.2 K%, 137 wRC+ 찍고 승격한 Knizner는 타격코치 Jobel Jimenez에게 공을 돌렸다. 특히 상대투수 분석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는 전언이다.


2. 74 PA, 369/425/569, 3 HR, 8.1 BB%, 16.2 K%, 163 wRC+로 작년 멕시칸 리그 성적과 놀라울 만큼 흡사한 성적을 기록중이던 Ramon Urias.


Urias는 2010년 Rangers와 첫 프로 계약을 맺었는데, 당시 알려진 프로필은 average future glove, above-average arm, potential above-average speed, weak bat 정도. 프로필답게 2년간 평범한 성적 기록한 뒤 고향으로 돌아갔다. 이후 앞서 언급한대로 2015년 21살 나이에 351/410/496을 찍으며 breakout했지만 고도 2000피트에 위치한 Mexico City 홈구장 특성상 이 스탯을 곧이 곧대로 받아들이는 사람은 없었다. 그러나 2017년, 340/433/577, 19 HR, 8.9 BB%, 16.3 K%, 162 wRC+로 리그를 확실히 씹어먹으며 여기까지 온 것. 팀은 여타 라틴 유망주들처럼 수년간 팔로잉한 케이스가 아니라 15년 breakout 이후 슬쩍 쳐다보고, 지난 시즌 한층 더 발전된 모습을 보이자 (이거 물건이다 싶어) 빠르게 계약을 추진한 레어 케이스라 밝혔다.


개막 이후 멕시코에선 흔히 볼 수 없었던 mid to high 90s에 적응 중이라 밝혔지만 성적보면 이미 100% 적응했다. 본인은 SS가 가장 편하다는데, 팀은 2루가 최적 포지션이라 여기고 있다는듯.


3. 22일 현재 Texas League 홈런 1위가 누군지 아시는가. Victor Roache다. 168 PA, 269/321/590, 14 HR, 6.0 BB%, 26.8 K%, 131 wRC+. 91년생으로 그풍기와 동갑인데 꼴랑 AA 홈런왕 따위 해봐야 큰 의미 없겠지만 2012 1라픽 지명(대학 소포모어 시절 홈런 30개 때려 Division I  통합 홈런왕 먹었다) 이후 이 정도 활약은 처음이다. 조금이라도 터진걸까?


드랩 직후 1~2년 가능성만 보인 뒤 부진에 부진을 거듭하다 작년 봄 raw power에 흥미를 느끼고 고쳐 써보려는 Dodgers에 팔려갔는데, 안타깝게도 교정작업이 본인에겐 혼란만 초래했던 모양. 이후 MILB FA로 풀려 Tigers와 우리를 놓고 고민하다 좀 더 성의(?)를 보인 이쪽과 사인했다는 이야기가 전해진다.


아무튼 반전의 비결은 Hammonds Field(홈 홈런 10개 vs 원정 4개)일수도 있지만, Springfield 감독 양반은 launch angle 수정과 무엇보다 스윙을 짧게 교정하는 작업이 성공했기 때문이라 떠들었다. Jobel Jimenez의 이름은 여기서도 튀어나오더라. 빅리그엔 '메2'를 배치하고 AAA와 AA에 화타를 두고 있다면 참 기가 막힐 일. 실제로 그동안 바닥찍고 올라오는 선수들 입에서 '메2'가 거론된 적이 있던가.


1라운드 지명자가 고생을 많이해서인지 인터뷰를 무슨 스님처럼 한다, 역시 올해를 계기로 언젠가 한국에서 봤으면 싶다.


4. 113 PA, 364/434/545, 4 HR, 9.7 BB%, 6.2 K%, 162 wRC+에 건실한 1루 수비로 아주 인상적인 활약 중이었던 John Nogowski는 hand injury로 5월 6일 이후 쭉 결장중이다. HBP도 아니고 경기 끝까지 소화한지라 어떤 경위인지 모르겠다. 언제 돌아올 수 있을지도 전혀 정보가 없다.


5. 한때 Angels 최고 투수 유망주 중 하나였던 Chris Ellis는 여기까지 건너와 무려 4년째 AA 재수 중이다. 시즌 초반 릴리버로 전향해 9.2 IP, 3 H, 1/11 BB/K, 0.93 ERA 완벽투를 선보이며 제 2의 Mike Mayers 어쩌고 말도 들었는데(둘이 Ole Miss 동문이기도 하다) 프런트가 미x건지(감독은 I think his home is in the bullpen라고 떠들었으니 아닐 것이다) 뜬금 다시 선발로 돌리며 시간이 흐를수록 신나게 얻어터지는 중. 뭐하는건지 모르겠다.


6. 2016 international signing 마무리를 장식(...)했던 Hector Mendoza도 AA 불펜에 앉아있다. 지극히 평범한 성적이다. 16.2 IP, 7.56 K/9, 3.78 BB/9, 0.54 HR/9, 41.5 GB%, 1.62 ERA, 3.99 FIP. 88-93mph, good changeup, average(or below average) command. 뭘 보고 웃어야 할지. 그래도 계약 당시 오퍼한 타팀들이 Astros, Redsox, Dodgers, A's, Giants더라. SF는 몰라도 나머지 팀들은 제법 똘똘하기로 소문난 집단들이니 뭐가 있을지도 모르겠다.


7. Connor Greene은 구속이 95-98mph선에서 꾸준히 유지되는듯 하고, 짧은 인터뷰 보니 command가 조금은 나아진듯 싶다. 답이 없어 보이던 Jake Woodford는 13일 6IP, 0R, 1/5 BB/K, 18일 7IP, 3R, 3/7 BB/K로 한숨 돌리는 중. 그밖에 Connor Jones being Connor Jones고 Sam Tewes는 벌써부터 뻗어서 EST서 재활 중이다. 2~3주 안에 복귀한다니 부상이 그리 크진 않았나보다.


8. Lane Thomas는 짜게 식었다. 5월 152/313/258, 2 HR, 6 SB, 15/19 BB/K. 다 올라가고 드러눕고 현재 이 팀에서 가장 핫한 타자는 Edmundo Sosa다. 최근 5경기 11안타, 2홈런, 7타점. 덕분에 시즌 스탯도 272/308/443까지 끌어올렸다.


9. 5월 5일부로 Darren Seferina가 방출되었다. 작년 성적 나쁘지 않았기에 Memphis 밥까진 먹게될 줄 알았것만 세상이 이리 험하다. 부상으로 느려진 스피드가 결정적이지 않았으려나 싶다. 또한 5월 15일에는 포수 Jesse Jenner가 은퇴를 선언했다. 행운을 빈다.




Palm Beach Cardinals


1. Evan Mendoza가 162 PA, 349/394/456, 3 HR, 5.6 BB%, 16.7 K%, .412 BABIP, 149 wrc+ 찍고 몇일 전 AA로 승격했다. 성적에서도 드러나지만 Oppo%가 39.5%에 달하고 FB%는 32% 선인 천상 똑딱이. BABIP이야 늘 4할 뚫진 못하더라도 이런 스타일들은 원래 다 높으니까. BB%가 좀 낮은데 P/PA는 3.98로 상당히 높게 찍힌다. 경험 좀 쌓이면 자연스레 늘어날 것이다. SS 전환 시도는 완전히 폐기된건지?


2. 간만에 FSL서 20+ HR 까는 놈이 나오는가 살짝 기대하게 만들었던 Andy Young은 4월 24일 이후로 홈런이 없다. 5월 성적도 228/318/263. RDS가 이런 곳이다. Dylan Carlson은 plate discipline (14.5 BB% / 17.1 K%) 하나로 꾸역꾸역 버티고 있고, MWL의 왕자였던 Juan Yepez는 FSL과 RDS에게 사정없이 쳐맞고(128/150/308) 혼수상태에 빠졌다.


Mason Katz라는 이름을 이제 누가 기억이나 할라나 모르겠지만 금마가 PB있을때 "내가 지금껏 야구한 곳 중에서 RDS가 제일 x같다."라고 투덜거리던 기억이 난다. Soto나 블게쥬 같은 0.1% 재능이면 모를까 RDS는 답이 없다.


3. Ronnie Williams가 얼마 전 쥐도새도 모르게 TJS를 받았다.




Peoria Chiefs


1. Elehuris Montero는 4월만큼은 아니지만 아주 잘 버티고 있다. 5월 329/360/486. 다만 3루수로 26경기(215IP), 11 에러 수치에서 드러나듯 수비는 도무지 답이 없어 보인다. 말도 안되게 느린 놈을 외야로 돌릴 순 없으니 결국 jdzinn 예측대로 1루밖에 없겠다.


2. 이전 포스팅에서 두 포수 놈들이 기대/걱정이라 끄적였는데 꽤 잘 버티고 있다.


JROD 93 PA, 273/301/523, 6 HR, 4.3 BB%, 20.4 K%, .281 BABIP, 120 wRC+. 8.8 LD%, 44% GB%, 47% FB%로 담장 뻥뻥 넘기는데 집중하는게 지난 2년간과는 꽤 다른 모습. 표본이 적으니 어떤 변화일지 아닐지는 지켜봐야지. Dennis Ortega 역시 77 PA, 323/416/415, 1 HR, 5 SB(?), 14.3 BB%, 15.6 K%, .377 BABIP, 139 wrC+로 괜찮다. 최근 10경기서 .390 기록 중. 특히 마이너 포수들 모두 30% 언저리 CS%에서 노는데 홀로 17번 도루 시도 중 9개를 잡아내며 53%를 자랑하고 있다. 역시 수비는 Ortega가 최고인듯. 누가봐도 빅리그에선 홈런 하나 치기 힘든 스윙인지라 얼마나 건실히 똑딱거릴 수 있느냐가 문제다. 잘하고 있다.


3. Scott Hurst도 not bad. 94 PA, 289/362/373, 1 HR, 3 SB, .359 BABIP, 110 wRC+. 단언은 이르지만 예전 유망주 리포트에 끄적였던 것 처럼 홈런파워는 기대하기 힘들다. 스윙도 작년과 별반 차이 없어 보인다. 팀에서도 아는지 주로 1번에 배치시키고 있다.


4. 투수는 정말 답이 없다. Oviedo, Seijas 세트와 sleeper라던 Winston Nicasio 모두 한 경기만 더 삽질하면 BB가 K를 따라잡을 기세다. 작년 드래프티들인 Jake Walsh와 Evan Guilory가 잘 하고 있기 한데 전자는 나이가 나이인지라 하이 마이너 검증이 필요하고 후자는 똥볼러라 노답. 괜히 투수가 없다 노래를 부르는게 아니다. Hudson, Gomber, Helsley 등 이후 세대는 존재하지 않는다.


Update: 어제 Seijas가 6.1IP, 0R, 2/5 BB/K로 호흡기를 달았다.




EST 


1. Donivan Williams의 주 포지션이 3루에서 2루로 바뀐다. 잠시나마 배트 야무지게 휘두르던 Leandro Cedeno도 외야(LF) 훈련 중이라는데 겸업인지 완전 전환인지는 모르겠다. 작년 포수에서 1루로, 올해 다시 좌익으로 변신.


2. 욕부터 나올 사람들이 있을 것이다. Delvin Perez가 4월 말인가 5월 초에 집에 갔다고 한다. 이유는 밝혀지지 않았다, 부상은 아니다. 징계 아니면 집안 사정 정도로 추측된다. 트위터도 삭제해서 더 알아볼 길이 없다. 사정을 모르는지라 섣불리 떠들 순 없지만 참, 웃음 밖에 안나온다.


3. 드랩 프리뷰는 6월 초 올릴 것이다. 간단한(의욕이 없다, 본인도 사람인데 Holland를 보며, Holland가 날려버린 2라픽과 1m을 떠올리면 짜증이 @$ㅆ%%@#뇧구ㅏ노%ㅇ@ㅕ@18) 프리뷰 겸 쓰레드로 쓰일 예정이다.

Posted by skip55

올해의 유망주 리스트, 20위부터 공개한다.



20. Scott Hurst (CF)

DOB: 1996/3/25, Bats: L, Throws: R, Ht 5’ 10”, Wt 175

Became a Cardinal: 2017년 드래프트 3라운드 지명, 계약금 $450K

2017 Teams: State College(A-)

Individual Rankings: jdzinn 16, lecter 19, skip 22, yuhars 20, 주인장 NR

Pre-2017 Ranking: NR



Comments

(jdzinn)

Outlook: 부상, 부진으로 소포모어 시즌까지 폭망. 건강을 회복하고 어프로치를 개선하며 주니어 시즌에 폭발. 드랩 150~200위권으로 평가받았으나 언더슬랏으로 전체 94번 픽에 지명. 체력이 바닥난 9월 15타석 폭망만 아니었으면 시즌 스탯은 훨씬 예쁘게 뽑혔을 것이다. 


Contact/Patience: 빠른 bat speed, 준수한 밸런스의 깔끔한 스윙이 강점. 공도 제법 볼 줄 알아 Flores의 스카우팅 철학과 잘 어울린다. 하지만 소포모어 시즌까지 대학 리그, 케이프코드를 가리지 않고 폭망하여 트랙레코드를 신뢰할 수 없다. 파워히터가 아님에도 24%에 이르는 K%에서 리스크가 잘 드러난다. 표본이 쌓이기 전까진 미래를 예측하기 어려운 툴. 40/55


Power: 하드웨어의 한계는 명확하다. 소포모어 시즌까지(케이프코드 포함) 364타수 1홈런으로 사실상 노파워. 그러나 소프트웨어를 덧붙이면 얘기가 다르다. 적절한 발사각만 실리면 밀어서도 충분히 펜스를 넘기는 스윙. 굳이 4홈런 경기를 끌어오지 않더라도 여러모로 Scooter Gennett을 연상시킨다. 전체적으로 .150 ISO 내외의 갭투갭 어프로치가 적절한데 K% 이슈가 있으므로 컨택과 연동될 것. 게임파워 자체는 의외로 안정적일 수 있다. 40/55


Speed: 60 등급으로 알려져 있으나 게임스피드는 그에 미치지 못할 것. 커리어 스탯을 모두 펼쳐 봐도 내야안타와 도루가 게임플랜에 적용된 흔적이 전무하다. 싱글을 더블로 만든 사례도 미미하므로 트리플, 팀 주루, 수비에 제한 적용되는 툴일 가능성이 높다. 55/55


Glove/Arm: Bader처럼 온몸을 불사르는 타입으로 중견수 자리를 잘 지켜낼 것으로 보인다. 일단은 중립적 관점에서 50/60으로 레이팅. 좌타우투로 한때 99마일을 뿌릴 정도였다는데 이 또한 당분간 중립적 관점을 유지한다. 60/60


Overall: 1라운더 같은 3라운더를 뽑아야 했던 Cardinals에게 가장 합리적인 전략은 미끄러진 네임드를 잡는 것이었다. 하지만 팀은 스카우팅에 의존한 오버픽으로 슬랏머니까지 아끼는 방법을 선택했다. 듣보를 잘못 뽑으면 자린고비 소리 듣기 딱 좋은 전략이었는데 개인적으론 마음에 든다. 이놈에겐 포텐이 있다. 적어도 실적 있고 툴은 없던 Plummer나 둘 중 하나라도 있는지 모르겠던 Denton, 야구 역사상 처음으로 이력서 보고 뽑은 Ramsey에 비하면 좋은 픽이다. 


Hurst는 Bader와 Ramsey를 짬뽕시킨 타입인데 운동능력과 어깨 때문에 툴 자체는 저들보다 좋다. 다만 브레이크아웃을 증명하기 위해 누적해야 하는 샘플사이즈가 크다. 실적이 부족하고 컨시를 보여준 적이 없는 데다 컨택 이슈가 있기 때문. 일단 프로 데뷔 성적은 15타수 무안타 10삼진의 9월을 제거하면 3할, 9.7 BB%, 21 K%의 한결 보기 좋은 숫자가 찍힌다. 바꿔 말하면 업사이드나 다운사이드나 변동폭이 크다는 뜻. 실적이다, 실적. 


Projection: Alejandro De Aza, Austin Jackson, Odubel Herrera 


(lecter)

- 그간의 평가와 비교하여 3라운드에서 비교적 일찍 뽑힌 Hurst는, 비록 실링이 높다고 평가되지는 않으나 타격/수비/주루 등의 다방면에서 인상적인 활약을 펼치며 성공적인 State College 데뷔 시즌을 치렀다. 익숙하지 않은 선수라 19위에 랭크 시켰으나, 2018년에도 유사한 성적을 기록한다면 순위 급상승의 가능성이 있는 선수.


- Hurst는 사이즈가 작으므로, 컨택트 능력을 향상시키고 운동 능력에 의존하여 수비/주루를 좀 더 세련되게 가다듬을 필요가 있다. 특히 최소 50 등급의 중견수 수비는 필수라 보이며, 이게 가능하면 4-5번째 외야수는 가능할 것이나, 그렇지 않으면 잘 되어야 AAAA 선수로 남을 것이다. State College에서 24%의 K%는 조금 위험하긴 하나, 대학에서는 그 정도는 아니었고 어차피 풀 시즌 까봐야 알기 때문에 무시하였다.


- Peoria에서 풀 시즌 데뷔를 할 것이고, 상위 레벨로 근접할 때쯤에는 지금 AA~Major 단계에 발생한 외야수 적체도 어떤 식으로든 해소될 것이다. 아니면 본인이 정말 잘하면 본인 자신이 트레이드 매물로 사용되어 다른 팀에서 기회를 받을 수도 있을 것이다. 기본적으로 skip님이 말씀하신 대로 James RamseyHarrison Bader의 조합(Ramsey에 보다 가까운)으로 Projection하는 것이 합리적이라고 생각되며, 추가로 Gregor Blanco, Austin Jackson.


(skip)

개요: 2017 드랩 사실상  1 라운더. Flores 는 드랩 직후 대학 커리어 이후에도 꾸준히 발전할 수 있는 타입의 선수라 칭찬했는데, 그건 잘 모르겠지만 빠르게 NYPL 적응해서 괜찮은 데뷔시즌을 보냈다. 얼떨결에 JB Woodman을 겪고나니 Hurst의 크게 늘어난(비록 Woodman 처럼 30%를 넘는 수준을 아닐지라도) K%이 더욱 우려스럽긴 한데, 일단 풀시즌 견적까지 보고 1차 판단할 생각이다.  

 

방망이: 주니어 대폭발로  63 경기  12 홈런을 적립하긴 했지만, 스스로를  gap to gap hitter로 소개하는  5-10/175 신체조건의 사나이. 어떤 스타일인지, 또는 어떤 스타일로 가야만 하는지 각 나온다. Bader 와 비슷하지만, Bader 만큼의 펀치력을 기대하는 건 금물이다.  깊이  살펴보면  SC 의  Kruzel  감독을  비롯한  내부자들과  소수의  외부 evaluator 들은 지금보다 더 나은  power 를 보여줄 수 있으리라 생각하는 것 같으나 전반적으로 회의적인 평이 다수다. 큰  leg kick과 빠른 bat speed, 제법 볼을 많이 보며 끝까지 자기 스윙을 유지하는 능력을 바탕으로 hard contact 양산은 충분히 가능하겠지만, 타고난 체격에 좁은 스탠스, 무엇보다 K% 감소를 위해 지금보다 배트 짧게 잡는(이미 시즌 중반부터 대학시절에 비해 조금 짧게 잡았다고 한다) 과정이 필수적임을 감안하면 많은 ‘홈런'을 기대하는건 무리라고 본다. 

 

터지기 전에도 수준 높은 SEC서 3할은 유지하며 뛰던 Bader와 달리, 삽질만 하다 고작 드랩 몇개월 전부터 밥값하기 시작해서인가 gap to gap 대학타자란 프로필에 비해선 bat control이 조금 부족한 편.  

 

2016년 Cape Cod 소속팀 타격코치와  leg kick 더하는 작업만큼 큰 변화는 아니었지만 입단 후 타격시 배트 잡은 손 위치를 조금 내렸다고 한다. 이게 뭘 의미하는지 지식이 얕은 본인은 잘 모르겠다. 

 

주루/수비:  드랩  리포트에서  고교  시절  쇼케이스에서  외야  송구  99mph  던졌고 대학에서도 여전히 쉽게 95mph 던진 강견인지라 스카우트들이 거의 만장일치 70 scale 부여할만큼  강한  어깨를  자랑한다  끄적였는데,  입단  후  리포트에는  그냥  plus arm이라고만 뜬다. 뭐 이렇든 저렇든 강견이긴 하지만 조금만 뒤져봐도 He had the best arm among position players of 2013 SoCal Area Code workout, Known for having a canon arm 같은 리포트가 수두룩하니 나오기 때문에 grade를 어떻게 잡던 증명된 명품 어깨라 보면 되겠다. 

 

앞서 언급한 power에 이어 스카우트들의 의견이 엇갈리는 부분 그 두번째는 speed인데, 일단 대학 입학하며 들어온 리포트에는 60 yard 6.5초로 above average 이상은 확실히 받아야 할 기록. 헌데 많은 스카우트들은 물론, 입단 후 Kruzel마저 average speed라고 이야기하니 어찌 받아들여야할지 모르겠다. Seferina처럼 부상으로  speed를 잃은건가. 


시즌리뷰에서 주인장님도 살짝 언급하셨지만 수비할때 뛰댕기는거 보면  average 라고 평하기엔 너무 빠르던데. 일단 타협해보자. 적어도  ‘수비시에는’ 전자로 해석해도 될 것 같다. 꽤 넓은 수비 범위에 서술한 어깨, Bader와 마찬가지로 앞뒤 가리지 않고 펜스에 때려 박고 몸을 날리는 스타일까지 더해지면 괜찮은  CF 로 봐도 무방하리라 판단한다. 너무도 명백한  ‘speed’라는 측면에서 이렇게 의견이 갈리는게 이해가 안되지만 이 역시 풀시즌 소화하면 답이 나오겠지.  

 

기타: Woodman 을  괜히  깊이  살펴봤나,  쓸데없이  불안해진다. Hurst도 Woodman 만큼은 아니지만 주니어 시즌 제외  Big West 의  2 년, Cape Cod 모두에서 상당히  K%가  높은  편이었다.  오프시즌  훈련  열심히  하는  것으로  보이며,  부업(?)인지 일반인들 상대로 타격 인스트럭터도 하고 있는 듯 하니  2018 년  Peoria 에서 의구심을 실적으로 날려버릴 수 있기를 기대해본다. 


19. Delvin Perez (SS)

DOB: 1998/11/24, Bats: R, Throws: R, Ht 6’ 3”, Wt 175

Became a Cardinal: 2016년 드래프트 1라운드 지명(전체 23순위), 계약금 $2.2M

2017 Teams: GCL(R), Johnson City(R+)

Individual Rankings: jdzinn 19, lecter 20, skip 23, yuhars 22, 주인장 20위

Pre-2017 Ranking: 4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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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cter)

- 1년만에 가치가 급전직하. 드래프트 당시에는 PED 때문에 의구심이 있긴 해도 그 순번에서는 steal이라는 평가였으나, 1년이 지난 지금은 그 당시의 모든 평가가 PED 때문에 뻥튀기 된 것이 아닌가 싶다. 성장기에 있는 어린 나이의 선수일수록 PED의 영향이 크게 나타날 것이 당연하며, 운동 능력이 중요한 Perez 같은 선수에게는 특히 더 영향이 클 것이다. 1라운더의 후광은 아직 남아 있어서 랭킹 매길만한 선수들을 다 매기고 20위에 랭크 시켰다. 2015년 드래프트는 이미 중위 라운드에서 좋은 선수들을 많이 배출하고 있고, 2016년 드래프트는 무엇보다 과정이 좋았고 좋은 선수들을 배출할 가능성이 있지만, Plummer/Perez 두 1라운더의 실패는 참 뼈아프다.


- 사실 얘에 대해서는 별 쓸 말이 없다. 수비/주루 실링은 여전하고 부진한 시즌 가운데에서도 괜찮은 플디는 보여주었지만, 스윙 별로, 메이크업 별로, 무엇보다도 삐쩍 말랐고 그냥 힘이 없어 보인다는 평가가 많다. 역시 PED빨? 솔직히 어디서 시즌을 시작할지도 모르겠다. 다시 Johnson City로 돌아갈지, 아니면 GCL부터 차근차근 단단히 다져나갈지... 


(yuhars)

- 배경: 2016년 1라운드로 뽑힌 Perez는 GCL에서 대활약을 하면서 미래에 대한 기대치를 높였지만 2017년에 약빨이 떨어졌는지 루키리그에서 폭망했고, 멘탈적으로도 부족한 모습을 보였으며 결국 부상으로 시즌을 접어버린 아쉬운 시즌을 보내게 되었다.


장점: 아무리 폭망인 시즌을 보냈다고 하더라도 Perez가 가진 뛰어난 툴들과 실링은 건재하며, 98년생이라는 어린 나이이기 때문에 한해쯤 절어도 다시 반등할 가능성이 있다. 당장 Perez보다 못한 툴을 가진 Mercado만 해도 3년을 망하면서도 결국 반등해냈지 않은가? 거기에 올해 망하긴 했지만 10%가 넘는 BB%를 기록하면서 선구안이라는 카테고리 안에서는 발전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단점: 지난 시즌에 보여줬던 특유의 빨랫줄 같은 타구가 약빨로 만들어진 게 아닌가 하는 의심을 자아냈을 정도로 부족한 파워를 보여줬으며, 멘탈적인 측면에서도 사고를 치는 등 올해는 길게 풀 필요도 없이 그저 최악의 시즌이었다.


미래: Perez의 나이와 재능을 생각해보면 2017 시즌 보다 더 못한 모습을 상상하긴 힘들다. 즉 지금의 예측으로는 2017년이 바닥이라는 말인데 2018년에는 Perez가 뛰어난 몸뚱아리를 이용하면서 2016년처럼 다시 한 번 재능을 펼칠 수 있을지? 아니면 바닥 밑에는 지하가 있다는 진리를 다시 한 번 증명할 것인지가 궁금한 선수이다. 


(주인장)

드랩 당시에는 스틸픽이라는 호평이 대세였고, 덕분에 작년 리스트에선 무려 4위까지 랭크된 녀석이었다. 아마추어가 약을 빨았다는 게 문제긴 하지만 work ethic이 안좋을지언정 그래도 재능은 있는 거 아닐까? 라고 믿었던 거다. 다들. 근데 1년 지나고 나서 보니 이 모양이다. 20위 안에 든 게 기적일 만큼 올해 성적은 엉망이었다. 루키 레벨에서 184/311/224 라니!!


.226의 BABIP를 보면 운이 없었다고 생각하기 쉽지만, 이녀석의 형편없이 마른 체구를 보면 그냥 타구질이 구려서 BABIP가 낮은 게 아닌가 하는 의구심을 갖게 된다. 얘는 아무리 봐도 야구선수의 체구가 아니다. 근데 벌크업을 시키자니 장점인 레인지와 스피드를 잃을 수도 있어서, 딜레마이다.


굳이 위안거리를 찾자면 수비는 그래도 유격수로 계속 남을 정도의 수준이라는 것, 그리고 13.3%의 높은 BB%이다. 현재 보여주는 모습으로 봐선 이 녀석의 최대 잠재력은 Greg Garcia인 것 같다. 선구안이 좋고 멀티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는 내야 백업. 1년 만에 이렇게 평가가 박해지다니. 그나마도 이번 시즌에 또 이런 성적을 찍으면 유망주 리스트에서 Plummer처럼 아예 사라질 것이다.


18. Elehuris Montero (3B)

DOB: 1998/08/17, Bats: R, Throws: R, Ht 6’ 3”, Wt 195

Became a Cardinal: 도미니카공화국 출신, international NDFA 계약(2014), 계약금 $300K

2017 Teams: GCL Cards(R)

Individual Rankings: jdzinn 22, lecter NR, skip 14, yuhars 16, 주인장 19위

Pre-2017 Ranking: NR

Elehuris Montero

(사진: MiL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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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요: 입단 당시부터 나이에 비해 훌륭한  off-speed pitches 대응력과 똘똘하게 탁탁 때려내는 재주가 있다 평 받았는데, DSL에서의  2시즌은 썩 좋지 못했다. 물론 DSL의 리그 평균 나이는 18세이고, 2015년 DSL 개막시점에서 Montero의 나이는 16세였음을 이해해야 한다. 처음부터 잘했으면 이미 풀시즌 소화하고 전체  top 100 뚫었겠지. 3년 차인 올해 드디어 처음  봐줄법한 성적을 기록했으며, BA 로부터  one of the most polished hitters in GCL라는 호평까지 얻어냈다. 

 

방망이: 성숙하다, 동나이대 핏덩이들에 비해 떨어지는 공 대응력이 우수하다 따위 평가에 걸맞게  zone 에  대한  높은  이해도와  비교적  괜찮은  bat control  실력을  보여준다. 10%대의 BB%를 유지하며 3년간 K%를 21% → 19% → 16%까지 낮췄으며, hitmap 역시 흥미롭다.  작년  즈음부터  hitmap 을  보기  시작했는데  대학  출신이건  고졸이건  남미 어린이들이건 상관없이 루키 레벨에서 외야 3개 영역 크기가 거의 비슷한 놈은 처음보지 싶다.  

 

보는 이에 따라  above average to plus raw power 로 평가받는데, 특히 대충 봐도 무게중심 이동이 아주 탁월해서 공이 쭉쭉 뻗어나간다. 감히 뭔가 기대해봄직한 SC, JC, GCL  레벨  타자들  중에선  최고급이라  봐도  무방할  것  같다. Fuller  이런  애들은  아직 기대라는 단어가 필요없는 수준이니.


Shore 가  인터뷰한  GCL  감독 1 에  따르면  매  타석,  볼카운트  바뀌는  과정마다 adjustments  만들어내는게  아주  신통하다나. 98 년생이  이런  과정을  이미  이해하고 수행한다는게 쉬이 볼 수 있는 일은 아니다. 감독2 역시 높은 게임 이해도 및 투수와의 머리싸움은  물론, (여기서  끄적일  내용은  아니지만)  타석에서뿐  아니라  수비시  타자가 죽어라 당겨치는 놈인지, 대충 컨택 만들어 발로 승부하는 놈인지 등을 확실히 머리에 담고 타구 예측 및 미리 베이스 커버 들어가는 능력이 뛰어나다 극찬하였다. 이런 특징들은 딱히 과대포장이라 보기 힘든데, DeJong, Knizner 나  Edman 처럼 대놓고  ‘똑똑'한 녀석은 아닐지 몰라도, 야구를 위한 두뇌와 센스만큼은 제법 타고난 놈이라 해도 틀린 말이 아니다. 

 

8월 성적이 237/337/434로 좋지 않다, 딱 봐도 피로함이 느껴졌다고 한다. 

 

주루/수비: 많이 느리다고 하니 주루는 볼 것도 없다. 별로 운동신경 좋아보이는 몸도, 얼굴(?)도 아니다. 3루수로서  above average, 후하게 보는 이들은  plus까지 부여하는 arm과 쓸만한 글러브질,  ‘덩치에 비해’ 나쁘진 않은 반사신경이 돋보이지만, 여기저기서 꾸준히  3 루수  정착이  가능한가?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점점  몸이  커져가며(두툼한 체형은 아니지만 2014년의 완전 깡마른 사진과 비교해보면 꽤 많이 커졌다, 특히 하체) 제기되는  quickness  문제  때문이지  싶다.  타고난  운동신경  자체가  별로  아닌가  싶다. 다행히 어리지만 몸관리에 꽤 신경쓰는 타입인지 입단 이후 매년마다 제기되는 문제를 현재까지는  playable 로 잘 막아오고 있으며 다른 소스에 따르면 의외로 심심치 않게 수차례 멋진 다이빙 캐치도 해내고 있다나. Marp 3루 수비에 조금 질린감이 있어 무늬만 3루수는 썩 보고싶지 않은데, 일단 풀시즌 소화하며, 또 20대 초반 접어들며 어찌 풀릴지 봐야될 것이다. 대부분 좋지 않은쪽으로 전개되긴 한다. 

 

기타: 방망이 부분에 적어놓은 평만 보면  Taveras who? 수준인데 왜  top10 에 넣지 않았나? 묻는다면 “풀시즌이 아닌 GCL에서 뛰었기 때문이다” 라고 답하겠다. 풀시즌 아래 애들은 아무리 잘해도 마치 방어기제마냥 일정 수준에서 고평가가 멈춰 버리니까. 처음엔 14위보다 더 낮게 배치했었는데 최종안에서 15위까지 로우 마이너가 전멸이라 딱 한놈만 상향하자 마음 먹은 뒤 다시 끌어넣었다. 참 쓸데없이 고민 많이했다.

 

앞서 언급했지만 어느 정도 기대해봄직한, 또 어느 정도 성적을 낸 풀시즌 미만(정보가 전혀 없는 DSL 제외) 타자들 중 포텐셜만으로는 최고로 친다. 심지어 소프트웨어도 괜찮아 보이니까. 아마도  JC, 또는  SC 에 배치될 것 같으나  1 월  mini camp 와  2 월  STEP camp에서 보여주는 모습에 따라, 또 Mendoza의 배치 여부에 따라 Peoria행도 배제할 수 없을 것이다. 


(yuhars)

- 배경: 2014년 30만불을 받고 입단한 Montero는 2017년 GCL에서 좋은 성적을 기록하면서 GCL 유망주 랭킹 9위에 이름을 올릴수 있었다. 


장점: 국제계약 출신답지 않게 BB% 10.6% SO% 15.9%라는 좋은 선구안을 가지고 있다. 98년생이라는 어린나이의 선수 치곤 빠른 볼 대처 능력도 좋으며, 변화구에 균형이 무너지지도 않는 능력을 보여주는 등 나이에 비해 세련된 컨택 능력을 가지고 있다. 파워는 사이즈와 신체적 발전 가능성까지 포함해서 플러스 등급으로 평가 받고 있으며, 수비적으로도 유연한 몸과 뛰어난 송구능력을 가진 선수이기도 하다.


단점: 사실 압도적인 성적이 아닌 이상 GCL성적은 참고 사항일 뿐이며, 결국 진짜 재능이라면 A레벨에서도 이런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 그리고 큰 사이즈를 가진 선수이기 때문에 남미 유망주 특유의 체중 관리가 필요한 선수이기도 하며, 수비 또한 끝까지 3루수로 남을 수 있을지에 대한 의문이 있다. 


미래: 오랜만에 나온 루키리그 인필드 유망주이지만 겨우 GCL에서 이름을 날린 수준이기 때문에 다음 시즌에도 올해와 같은 모습을 꾸준히 유지해줄 필요가 있다. 만약 다음 시즌에 루키 레벨을 넘어 A레벨 까지 진격 하는 모습을 보여준다면 전국구 유망주로 이름을 날릴 수도 있을 것이다.


(jdzinn)

Outlook: 2014년 300K를 주고 데려온 도미니칸. 16~17세에 DSL에서 2년을 그럭저럭 보내고 18세에 성공적인 본토 데뷔 시즌을 보냈다. 계약 당시부터 한 덩치 했던 놈으로 구단에서 보기 드문 파워히팅 유망주. 


Contact/Patience: 덩치 큰 꼬맹이답지 않게 DSL에서부터 BB/K가 괜찮았다. 지난 3년간 타율과 출루율은 점점 상승, 삼진률은 점점 하락 중이니 올바른 방향으로 성장 중이다. 툴 자체를 평가하기엔 리그 수준이 너무 낮고 알려진 정보도 거의 없다. 다만, 덩치 큰 꼬맹이답지 않게 공을 고르고 적극적으로 밀어친다는 점에서 어프로치에 높은 점수를 줄 수는 있겠다. 


Power: 16세 DSL 데뷔와 동시에 5게임 2홈런을 기록하며 덩치값을 하나 했다. 하지만 형들이 쥐어 패니 이내 생존형 어프로치로 변경, 이후 500타석에서 2홈런을 추가하는 데 그친다. 자연스럽게 GCL 데뷔 시즌에 큰 기대를 하지 않았는데 2루타를 양산하며 ISO를 2배 이상 끌어올렸다. 방망이를 말아 올릴 줄 알아서 플라이볼 비율은 높으나 팝업을 더 줄여야 한다. 여전히 생존형이므로 어느 정도의 파워가 잠재되어 있는지 알 수 없다. 


Speed: 머지않아 20~30의 최저스피드 굼벵이가 될 전망. 


Glove/Arm: 선천적으로 몸이 두껍고 일찌감치 프레임이 완성된 놈이다. 당연히 운동능력이 떨어지며 에러가 상당히 많다. GCL에서 수비율 개선 기미가 보였으나 시즌이 끝나고 나니 예년과 비슷한 수치가 됐다. 결국 1루로 갈 거라는 게 컨센서스인데 그러기엔 캐넌암이 아까운 게 문제. 코너 외야로 보내기엔 운동능력이 너무 떨어진다. Miguel Sano와 비슷한 케이스. 


Overall: 사실 필자가 가장 높은 순위를 줬을 거라 예상했기에 적잖이 당황스럽다. 빅뱃이 부족한 팀 현실과 긍정적인 스탯 추세를 많이들 고려하신 것 같다. 프로 데뷔 직후부터 트랙킹했음에도 스케일을 평가하기엔 아직 정보가 너무 부족하다. 그저 ‘덩치 큰 꼬맹이가 선풍기를 안 돌리니 기특하다’ 정도.


우타 빅뱃의 히트맵은 좌측으로 쏠리는 게 정상이고, 그래야 한다. 간혹 밀어치기에 특출난 재주를 보이는 선수들도 있으나 인마가 그런 타입인 것 같진 않다. 대부분의 장타가 좌측에서 나옴에도 히트맵은 우측으로 가 있다면 리그 수준이 다소 벅차다는 뜻. 특히, Montero처럼 포지션 이슈가 있고 방망이 외에 기여할 방법이 없는 타입은 파워와 런프로듀싱으로 모든 걸 벌충해야 한다. 세부 스탯은 좀 손상돼도 괜찮다. 히트맵을 좌측으로 이동시키는 시점에 얼마나 많은 장타를 뽑아내느냐가 관건. 아직은 Yairo Munoz처럼 타석에서 좀 답답해 보인다. 여전히 19살에 불과하지만 이미 풀시즌을 소화한 Dylan Carlson은 인마보다 2달 더 어리다. 


Projection: 무의미하지만 Brett Wallace


17. Evan Mendoza (3B)

DOB: 1996/6/28, Bats: R, Throws: R, Ht 6’ 2”, Wt 200

Became a Cardinal: 2017년 드래프트 11라운드 지명, 계약금 $150K

2017 Teams: State College(A-), Peoria(A)

Individual Rankings: jdzinn 23, lecter 18, skip 20, yuhars 18, 주인장 17위

Pre-2017 Ranking: NR

(사진출처: 본인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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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cter)

- 유망주들의 성적 측면에서 이렇게 심심한 시즌이 또 있었나 싶다. Flaherty, Helsley 정도만이 눈에 좀 띄고, O’Neill의 파워 넘버 정도를 제외하면, 지난 2년 간의 Weaver나 3년 전 Sierra의 .386처럼 눈이 휘둥그래 질 만한 성적을 기록한 유망주들이 보이지 않았다. 그런 와중에, 11라운드에서 드래프트 된 Mendoza는 State College에서 wRC+ 191을 기록하며 리그를 씹어 먹었다. 자신보다 어린 선수들을 상대한 것이고 BABIP가 .449이지만, 리그를 씹어먹는 건 아무나 하는 게 아니다. 적당히 앞에 있을만한 선수들 다 랭크 시키고, 가장 높은 18위에 랭크.


- 비록 Mendoza가 데뷔 시즌에 좋은 타격 성적을 기록했지만 Mendoza의 진정한 장점은 뛰어난 수비이다(https://www.youtube.com/watch?v=ybLXvoCQD4c / https://www.youtube.com/watch?v=RonrMR4Po0E / https://www.youtube.com/watch?v=05veKqryHUw 등에서 확인하시라). 어깨가 강한 것으로 보이지는 않지만 타구에 따라 본능적으로 움직이고 손도 빠른 편이다. 최소 55 등급의 수비수는 되며, 더 지켜보게 되면 그 이상이 될 수도 있다. 파워가 조금 부족해도 평균 정도의 컨택트 능력은 지니고 있으므로, 좋은 수비와 결합하면 꽤 매력적인 role player가 될 가능성이 있다.


- 시즌이 끝나기 전에 이미 Peoria로 승격되었으며, 2018 시즌도 Peoria에서 시작할 것이다. 저 밑에 있는 Montero 정도를 제외하면 상위 레벨에서 기대할 수 있는 유일한 3루수 유망주라서, 성적에 관계 없이 꽤 애지중지 다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Projection은 David Freese (+수비 -파워), Martin Prado, Chase Headley.


(yuhars)

- 배경: 2017년 11라운드로 뽑힌 Mendoza는 숏시즌을 폭파 시키면서 두각을 드러내기 시작했고 그 성적을 바탕으로 A레벨까지 데뷔할 수 있었다.


장점: 구장 모든 방향으로 보내는 타격 능력을 가지고 있으며, A레벨에서도 .270이라는 타율을 기록하면서 컨택 능력이 뛰어나다는걸 보여주었다. 거기에 A레벨에서도 9월에는 적응하는 모습을 보이면서 다음 시즌 성적을 기대케 했고, 투수를 했을 정도로 좋은 어깨와 부드러운 글러브 질을 하기 때문에 플러스급 3루 수비수가 될 능력을 가졌다.


단점: A레벨에서 BB%가 무너지면서 선구안의 문제를 드러냈으며, BABIP의 영향을 많이 받는 선수이기 때문에 일정이상의 BABIP을 기록하지 못하면 좋은 성적을 내기 힘들다. 그리고 수비시 퍼스트 스탭에 의문이 있기 때문에 좋은 수비수가 될 수 있을지는 아직 장기적으로 지켜봐야 한다.


미래: 3루 유망주가 씨가 마른 상황에서 가뭄의 단비처럼 내린 선수이긴 하나 아직은 한계가 보이는 선수이기도 하다. 올해 A레벨에 슬슬 적응하는 모습을 보이면서 시즌을 종료했는데 다음 시즌에 이 기세를 이어 갈 수 있는지에 따라 이 리스트에 이름을 올리느냐 마느냐가 결정 될 것이다.


(skip)

개요: 고교시절부터 쭉 투수로 더 주목받았으나, 1학년 중반 투수로서 롱런하기 어려움을 깨닫고 코칭 스태프와 상의 끝에 타자 전향을 결심한다. 이는 결과적으로 신의 한수로, sophomore/CapeCod서 순식간에 A급 똑딱이로 자리잡는다. 실제로 2017년 1월 시즌 개막 전 BA college top 100 draft prospects서 87위에 랭크되었으니 NC state top 10 정도는 너끈한 놈이었다. 그러나 mechanic 수정 작업이 악영향(이건 높은 확률로 power 향상을 위한 작업이 실패한 경우다)을 미치며 가장 중요한 주니어 시즌을 말아먹었다. 덕분에 11라운드까지 밀려 우리와 사인. 가끔 보면 인생에 가장 중요한건 내 능력도 뭣도 아닌 타이밍이지 싶다. 

 

계약 후 자신이 뛰던  대학  최고  리그  중  하나인  ACC 보다  수준이  낮다는  NYPL 를 잘근잘근 씹어먹고  2017  드랩  대학  주니어  타자로는  유일하게  풀시즌  맛을  봤다. Bader나 Dejong 만큼은 아니더라도  기세  이어갔으면  싶었으나  계속  부진하다  막판 몰아치며 체면만 세웠다.  

 

방망이: 힘있는 타자는 아니지만 예전 Knizner때와 마찬가지로 스윙이 참 이쁘다. 조금 더 compact 한,  소심해진  스윙이랄까.  공교롭게도  Knizner 와  동문인데  NC STATE 타격코치가 누군지 한번 알아봐야. 레벨 올라가며 더욱 컨택에 치중할  (수 밖에 없는) 스타일이라  SC 에서 기록한  .179 ISO 는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남을 듯 싶다. SC 에서 보여준  모습은  거의  LD  머신이었는데, LD%가  30%에  육박할  정도다. PD 가  나쁘진 않지만 대학 시절부터 bat control 능력이 상당히 좋아 버티고 버티다 어떻게든 contact 만들어 내거나 BB 골라 나가는 유형의 타자였으니 높은 BB%를 기대하긴 힘들다. 

 

주루/수비:  드랩  당시부터  BA 2017 draft class best tools, best infield arm  부분 college 3 위, 2017 ACC best defensive 3B 에 이름을 올렸고, Aaron Fitt, Teddy Cahill 같은  아마추어  스카우팅  전문가들로부터  ‘special defender’로  극찬받았으니 수비에 큰 의문을 제시할 필요는 없어 보인다. 강한 어깨에 더해 2루까지 수월히 소화할 만큼  수비  범위도  넓고,  글러브질도  꽤  안정적으로  평가받는다.  다만  아직  경험이 경험인지라  가진  능력을  100%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는듯.  특히  공을  잡아  송구까지 이어가는 과정이 좀 굼뜨다는 지적이 있다.  

 

Longenhagen을 비롯한 몇몇  scout들은 이런 툴을 바탕으로 SS로 전환할 가능성까지 제시했다. 개인적으로도 홈런  10개+ 남짓 치는게 한계라 보기에 일찍부터 이런 도박(?) 시도가 나쁠 건 없어보인다.  

 

기타: 아직 완전히 긁은 복권이 아니라는 점에, 부드러운 스윙 + 좋은 어깨 + 얼마 안되는 경험에도 불구하고 호평받는 내야 수비력 조합까지 곁들이면 비록 끝자락이지만 top 20 배치가 과하진 않다고 생각한다. Hurst 의  raw power를 회의적이라 판단, 조금이라도 pure hitter에 더 가깝고  IF(수비 툴이 좋은)란 이점을 지닌 Mendoza를 먼저 꼽았다. 2018년 Peoria 3루수(간간히 유격 출장)로 시작할 확률이 높다. 



16. Dylan Carlson (OF)

DOB: 1998/10/23, Bats: B, Throws: L, Ht 6’ 3”, Wt 195

Became a Cardinal: 2016년 드래프트 1라운드 지명(전체 33순위), 계약금 $1.35M

2017 Teams: Peoria(A)

Individual Rankings: jdzinn 14, lecter 17, skip 21, yuhars 13, 주인장 16위

Pre-2017 Ranking: 14위

(사진출처: Stl Sports 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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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uhars)

- 배경: 2016년 고딩 드래프티로서 1년 만에 풀 시즌에 데뷔한 Carlson은 많은 부침을 겪었지만 드랩 동기이자 No.1픽인 Moniak보다 더 좋은 성적인 wRC+ 101을 기록하면서 다음 시즌에 대한 기대감을 높일 수 있었다.


장점: 98년생이 A레벨을 풀시즌으로 뛰면서 평균 이상의 타격인 wRC+ 101을 기록했다는 건 Carlson이 좋은 타격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는 걸 의미한다고 볼 수 있다. 거기에 좋은 사이즈, 10%가 넘은 BB%를 기록하면서 자신의 수준보다 높은 리그를 뛰면서도 무너지지 않은 SO%까지 좀더 프로에 적응된다면 더 치고나갈 여지를 보여준 시즌이라고 할 수 있다.


단점: 무릇 재능이 넘치는 선수라면 고인이 된 Taveras 처럼 벽이라는 걸 느끼지 않고 만나는 리그마다 폭파시키는 모습을 보여주는데 Carlson은 그 정도의 재능은 되지 않는다는 걸 보여주었다. 그리고 다음 시즌에 올 시즌보다 더 발전된 모습을 보여주지 않는다면 결국 어정쩡한 재능으로 남을 것이다.


미래: 98년생이 풀시즌을 뛰었다는 것 자체로 재능임을 증명한다고 볼 수 있다. 하지만 우리에게 필요한건 단순한 재능이 아니라 고인이 된 Taveras처럼 빛나는 재능이며, 만약 Carlson이 이런 재능을 가지고 있다면 적어도 다음 시즌에는 변곡점을 만들어 내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렇기 때문에 Carlson의 다음 시즌은 아주 중요하며 여기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주느냐에 따라 Carlson의 그릇이 결정될 것이다.


(주인장)

2016년 1라운드 픽이었던 Carlson은 MWL에서 240/342/347로 그냥 그런 성적을 찍었다. (이 성적이 101 wRC+라니 MWL도 참 어지간히 타자들에게 힘든 리그다) 실망스런 성적이긴 하나, 18세의 나이로 풀시즌 리그를 처음 뛴 결과라고 생각하면 그렇게 좌절할 정도도 아닌 듯. 리그 평균은 했다지 않은가. 그것도 4월에 고작 .175의 타율을 친 뒤에 끌어 올린 성적이다. 4월의 MWL은 이동거리와 추운 날씨 때문에 풀시즌 마이너리그 중 가장 고통스러운 레벨과 시기로 악명이 높다.


스위치 히터인 만큼, 좌우 스플릿을 체크할 필요가 있다.

vs Left: 225/301/351, 10 BB/39 K

vs Right: 246/358/346, 42 BB/77 K


보시다시피 우투 상대, 즉 좌타석에서의 성적이 훨씬 낫다. 앞으로 우타석에서의 타격 능력을 얼마나 발전시키느냐가 타자로서의 실링을 좌우할 것이다.


수비에 있어서는 코너 외야수로서는 쓸만한 수준의 레인지와 어깨를 보여주고 있다. (올해 14개의 어시스트를 기록) 다만 개인적으로는 좀 더 CF로 남겨두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최소한 지금 정도의 운동신경과 스피드를 유지하여 코너 외야에라도 계속 남아 있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주 포지션을 1루로 옮기게 되면 Carlson의 미래는 메이저 벤치를 벗어나기 힘들다고 본다. 이 녀석의 파워 툴에 대해서는 의견이 많이 갈리는데, 앞으로 벌크업을 더 할 여지가 남아 있다고 해도 주전 1루수 급의 장타력을 보여줄 거라는 기대는 되지 않기 때문이다.


(skip)

개요: 뭐라 판단하기 애매한 시즌이다. 쓱 보면 볼품없긴 하지만 98년 10월생, 시즌 내내 18살 나이 꼬리표(리그에서 가장 어린 선수 중 하나) 달고 다니며  101 wRC+ 찍었으면 절대  욕먹을  성적은  아니다.  동갑내기  Fernando Tatis Jr 나  Bo Bichette 는  MWL 잘근잘근 씹어먹었지 않느냐 주장할 수 있지만, 전체 top 30이 유력한, 핏줄부터 타고난 놈들은 애초에 그릇이 다를뿐이다. 

 

적응기라 봐줄수 있는 첫 2달 성적을 빼면 조금 더 봐줄만하다. 

 

기준     PA    BB%     K%  HR  ISO  wRC+ 

4~5월  164  15.2%  32.3%  3   106    90 

6~9월  287   9.4%   22.0%  4  108   107 

 

방망이: Peoria 감독  Swauger는 자기가 지금껏 지켜봐온 비슷한 나이 타자들 중 가장 mature 한 녀석이라 말하던데, 덕분에 성적을 떠나  advanced approach 어쩌고 좋은 말이 많다. 솔직히 잘 모르겠다. 그냥 엄청나게 성숙한 녀석이 고교 코치로 수십년 일해온 아버지  밑에서  워낙  어릴때부터  착실히  훈련해온  덕을  누린  것이라  생각한다. K%가 25%를  넘겼지만  나름  끈질긴  모습들을  보여주었다  하며, BB%도  11%를  넘기면서 그럭저럭 괜찮은 plate discipline을 보여주었다. 확실히 성적에 비해 소프트웨어는 좋은 편으로 해석 가능하다.  

 

한 내부관계자는 20 홈런 능히 때릴 potential이라 말했다던데, 솔직히 잘 모르겠다. 딱히 bat speed가 돋보이는 것 같지도 않고, 55 grade 부여가 가능한 수준인지 영 갸우뚱하다. 일단  몸부터  키워야한다.  막연히  생각했던  것  보다  너무  말랐다.  입단 시점에 스카우트들로부터  3~4 년  뒤면  6-4/225(현재  6-3/195)  선으로  무난히 클 거라 예상받았으니 지켜봐야 할 일이다. 

 

우타석에서  ISO 가 더 높지만, BB%, K%도 그렇고 자기 자신의 스윙은 좌타석에서가 진짜다. 우타 스윙을 안봐서 모르겠으나 그냥 냅다 때리는건가 싶다. 솔직히 잘 모르겠다. 


주루/수비:  빠르지도  느리지도  않다.  운동신경은  좋은  편이지만  발은  썩.  앞서  언급한 벌크업 과정을 거친다면 현재 간간히 중견수 알바 뛰는 선에서 더 나아질 일은 없을 것이고, 더 느려질 일만 남았다. Swauger 가 왜  “고교시절  1 루수였다”라고만 떠드는지 이해를 못하겠는데 시니어 시절 거의 CF로만 뛰지 않았나. 물론 외야 정착은 성공적으로 보인다. 어느 소스를 봐도 탄탄한 기본기와 first step, range 등에 대한 칭찬이 자자하다. 투수로 뛰며 90mph까지 찍은 기록이 있는 만큼 어깨도 쓸만하니 코너 외야 정착은 문제 없이 쭉 진행될 것이다. 

 

기타: 잘 모르겠다는 말로 도배를 한 것 같은데, 정말 잘 모르겠다. 다소 성의없어 보여도 어쩔 수 없다, 잘 모르겠으니까. 그래도  top20 에는 넣어야 하지 않을까 생각도 몇 번 했지만 이렇게 써놓고 포함시키는 것도 웃기는 일이다. 

 

긍정적으로 바라봐야 한다면 두가지가 머리속에 떠오른다. 첫째, 언제나처럼 종교적(?) 이유다. 압도적인 work ethic(드랩 당시 80점 만점 work ethic이라 극찬이었다, 여전히 유효하다)과 뭐 하나 확실히 돋보이는  tool 이 없는 자의 천국이 바로 이곳이다. 둘째, 나이다. Carlson은  19살 나이로 A+에 들어서며, RDS에 잡아먹힐 확률이 높다 보지만 그럴지라도  꾸준한  mechanic  수정과  경험  축적, bulk up  등을  통해  조금씩,  꾸준히 발전할 것이다.  



To Be Continued...



Posted by FreeRedbird

2017 시즌 총정리 시리즈의 두 번째 글이다.

오늘은 Johnson City Cardinals와 State College Spikes의 시즌을 간단히 정리해 본다.



3. Johnson City Cardinals

Appalachian League (Rookie Advanced)

시즌 성적 33승 34패, 승률 .493 (West Division, 5팀 중 공동 2위)

337 득점, 369 실점 (득실차 -32, Pyth W-L 31승 36패)

감독: Robert Espinosa / 타코: Brandon Allen / 투코: Cale Johnson


Johnson City Cardinals는 작년의 우승을 포함하여 2010년대에만 네 번이나 리그 우승을 차지(2010, 2011, 2014, 2016)한 나름 강호이다. 올해는 5할에 근접한 승률로 시즌을 마무리했다. Appy League는 2 디비전 10 팀의 리그로, Pioneer League와 함께 루키 레벨에서는 가장 수준 높은 리그로 인정받고 있다. 루키 레벨에서는 이 두 리그만 입장료 및 부대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진짜 프로 야구가 시작되는 레벨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Appy League의 정규시즌은 팀당 68게임으로 되어 있다. 드래프트에서 계약한 선수들이 바로 합류할 수 있도록 6월 말에 경기를 시작하여 9월 초에 마무리한다. 올 시즌의 리그 평균 슬래쉬 스탯은 262/339/392이며 OPS는 .732이다. 또한, 리그 평균 ERA는 4.48이고 경기당 평균 득점은 5.26점이었다. 비자책점이 전체 실점의 18.2%를 차지하여 루키레벨답게 여전히 수비가 부실하다.


감독 Espinosa는 작년에 타코였는데 감독으로 자리를 옮겨서 첫 시즌을 보냈다. 타코 Brandon Allen은 한때 메이저리그에서 뛰었던 바로 그 선수이다. 은퇴하고 처음으로 코치가 된 것이 올해였다.


스탯은 이전과 마찬가지로 Baseball-Reference 사이트에서 가져왔으며, 노란색 부분은 직접 계산한 것이다.


- Stats -


Batters



Pitchers



이 팀의 로스터는 작년에 GCL에서 뛰었던 선수들을 주축으로 해서 일부 DSL에서 바로 올라온 선수들 및 올해 드래프트 출신, 약간의 작년 멤버 등으로 구성되었다.


리그 올스타에는 세 명의 타자가 선정되었다. Luis Bandes(1B), Irving Lopez(2B), Chase Pinder(CF)가 그들이다. Lopez는 올해 드랩 19라운드 출신으로 대학 시니어 출신이라 나이가 많다. Bandes는 2012년 인터내셔널 FA로 $350K의 계약금을 받고 계약한 녀석인데 작년에 이 리그에서 망했으나 올해 파워가 좀 터지면서 괜찮은 성적을 냈다. 리그 재수에 나이도 적지 않고 포지션도 1루라 많은 기대가 되지는 않는다. 3%대의 BB%도 문제다. Pinder는 올해 드랩 7라운드 출신이다. skip님 드랩 리포트에 이넘에 대한 자세한 코멘트가 있으니 참고하시길. 볼넷을 제법 많이 고르고 있는 것이 인상적이다.


그밖에 Wadye Ynfante와 Julio Rodriguez도 공격에서 좋은 성적을 내 주었다. Ynfante는 11개의 도루로 팀 내 1위를 기록했으며, Rodriguez는 포수로서 48%의 양호한 도루저지 능력을 선보였다. Rodriguez는 작년 DSL에서 뛰어난 성적을 기록하여 jdzinn님, skip님도 예전에 언급하신 적이 있는데... 참 궁금한 녀석이다. 얼렁 풀시즌 팀에 올라와서 뛰길 바란다.


Delvin Perez, Jonathan Rivera 이런 녀석들은 처참한 성적을 남겼다. 야성미 넘치는 이름으로 주목받았던 J.D. Murders는 2년째 자기 성적만 죽이고 있다.



시즌 초 로테이션을 구성한 투수들은 Alvaro Seijas, Johan Oviedo, Jacob Schlesener, Franyel Casadilla, Edwar Ramirez 정도였는데, 스탯으로만 보자면 Seijas만 양호한 편이다. Seijas는 89-95마일의 패스트볼과 커브, 체인지업을 던지는데, 스탯에서 보시다시피 볼질을 하지 않고 세 구종 모두 스트라이크를 꽂는 것이 장점이다. Oviedo가 6경기 후 승격되고, 그 빈자리를 채운 투수는 UDFA로 계약한 Zach Prendergast 였다. 이 선수는 독립리그에서 뛰다가 뒤늦게 구단과 계약을 하고 로테이션에 합류했는데, 압도적인 성적으로 볼 때 루키레벨에서 뛸 실력은 아닌 것 같다. 아마 업사이드도 별로 없겠지만...


불펜에서는 Seeburger(올해 드랩 10R), Patterson(드랩 13R), Walsh(드랩 16R) 등 올해 드랩 출신 3인방이 아주 좋은 모습을 보였는데, 내년에 Walsh가 선발로 전환되면 어떤 모습을 보일지 특히 기대된다.



BA의 Appy League TOP 20 유망주 리스트에는 Alvaro Seijas가 14위에 랭크되었다. 채팅을 보면 그밖에 리스트에 고려했던 유망주로 Delvin Perez, Johan Oviedo, Jake Walsh, Chase Pinder, Imeldo Diaz 정도를 들고 있다.



4. State College Spikes

New York-Pennsylvania League (Short-Season A)

시즌 성적 40승 35패, 승률 .533 (Pinckney Division, 6팀 중 공동 2위)

356 득점, 317 실점 (득실차 +39, Pyth W-L 41승 34패)

감독: Joe Kruzel / 타코: Roger LaFrancois / 투코: Darwin Marrero


NY-Penn League는 14 팀, 3 디비전으로 구성된 리그이고, Short-Season A 레벨에 속한다. 싱글A 이긴 하나 위의 Appy League처럼 6월 중순이 넘어서야 시즌을 시작한다. 리그 이름에서 나타나듯 미국 북동부 지역의 뉴욕 주와 펜실베니아 주에 팀들이 모여 있다.


이 리그는 항상 투수친화적인 리그로 유명했는데 올해도 변함이 없다. 리그 평균 슬래쉬 스탯은 240/316/340으로 평균 OPS는 .655에 불과하다. 리그 평균 ERA는 3.42이며, 경기당 평균 득점은 4.05점이다. 실점 중 비자책점의 비율은 18.5%에 달한다. 로우 마이너가 뭐 대략 이렇다...


- Stats -


Batters



Pitchers




Spikes는 막강한 공격력을 과시하며 팀 OPS(.696) 및 팀 득점(경기당 4.75)에서 리그 1위에 올랐다. 팀 ERA는 3.41로 리그 14팀 중 7위였으나, 경기당 실점(4.23) 기준으로는 리그 11위로 점수를 많이 준 편에 속했다.


이 팀은 올스타를 6명이나 배출하였다. 이팀의 수퍼스타 Evan Mendoza를 비롯하여 Joshua Lopez, Andrew Summerville, Daniel Castano, Yariel Gonzalez, Scott Hurst가 그들이다. Mendoza는 올스타전 직전에 승격되어 경기에 나가지는 못했다.


Evan Mendoza는 올해 드랩 11R 출신으로 skip님의 드랩 에서도 주목할 만한 선수로 소개되어 있는데, .370의 타율로 리그 타격왕을 먹었다. .449의 BABIP가 눈에 거슬릴 수도 있지만 타격왕은 아무나 운빨로 그냥 먹는 건 아니다. 홈런 파워는 별로 없으나 우수한 뱃 컨트롤을 바탕으로 라인드라이브를 양산하는 스타일이다. 풀타임 타자가 된 지 이제 겨우 2년이라 앞으로 더 발전할 가능성도 있다.


올해 3라운더 Scott Hurst는 타석에서의 우수한 성적과 함께 좋은 스피드와 간간이 보여주는 하이라이트급 수비로 호평을 받았다. 무려 6개나 되는 3루타가 이녀석의 주력을 보여준다. 다만 스카우트들은 아직 이녀석에게 후한 평을 하고 있지 않은데, 메이저리그 중견수로는 수비범위가 애매하고 코너 외야수로는 파워가 부족하다는 의견이다. 내가 보기엔 중견수를 보지 못할 만큼 느려 보이지는 않는데... 팔이 안으로 굽는 건지? 내년 풀시즌 마이너에서의 모습이 무척 궁금한 유망주이다.


Joshua Lopez는 5개의 홈런을 때려 팀 1위에 올랐는데, 리그 전체에서도 공동 9위에 해당한다. 앞에서도 말했듯 이 리그는 매우 투수친화적인 리그여서 홈런 치기가 아주 힘들다. (리그 홈런 1위가 10개에 불과하다) 수비에서는 Dennis Orgeta와 함께 포수 마스크를 나눠 썼는데, 43%의 양호한 CS%를 기록하였다. 다만 예전에 skip님도 언급하신 적 있는데, PB가 10개로 많은 편이다. 뭐. 아직 A- 레벨이니까... 이정도는 봐준다.


작년에 JC에서 17.3 BB%, 13.9 K%를 기록한 Caleb Lopes는 올해 SC에서도 13.4 BB%, 7.5 K%로 볼넷이 삼진보다 훨씬 많았다. 아마도 Mike O'Neill의 재림이겠지만, 응원한다.



로테이션의 스타는 단연 2016년 19라운더인 Daniel Castano였다. 이 좌완투수는 작년에 이 팀에서 허접한 성적을 내고 올해 재수를 했는데 1년만에 완전히 에이스 스러운 모습으로 탈바꿈했다. 하지만 그래봐야 A- 레벨이고 94년생이라 나이도 적지 않으니, 아직은 아무 기대 없이 그냥 지켜보는 게 맞을 듯.


Johan Oviedo는 참 그저 그런 스탯을 찍었는데, 스카우트들의 눈에도 비슷했던 모양이다. BA의 J.J. Cooper의 평을 옮겨 본다. "Got a No. 5 starter ceiling on him with a likelihood he doesn’t reach it. No one was wowed but he did impress with his pitchability."  5선발, 피쳐빌리티. 이런 ㅆㅂ. 넘어가자.


투수 스탯에서 맨 위에 나온 Anthony Shew는 작년 6월 UDFA로 계약한 후 JC에서 6.66 ERA의 똥볼을 던진 투수인데, 올해 네 경기에서 인상적인 성적을 찍고 Peoria로 승격하여 거기서도 매우 잘 던졌다. 성적은 그럴 듯 한데 거의 아무 정보가 없다.


불펜 쪽은 나이 많은 녀석들을 제외하면 Will Latcham(올해 17라운더) 정도가 눈에 들어온다. 최소 AA 레벨에서 자신을 증명해 보이기 전까지는 관심을 갖지 말자.



BA의 NY-Penn League TOP 20 유망주 리스트에는 Evan Mendoza가 14위에 랭크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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