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ries Recap : Cardinals vsGuardians

5/26 Cardinals 3 - 4 Guardians

5/27 Cardinals 2 - 1 Guardians

5/28 Cardinals 3 - 4 Guardians

 

 

(사진 출처 :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공식 SNS)

금요일 경기와 일요일 경기에서 아깝게 한 점 차로 패배하며 약 3주일 만에 루징 시리즈! 하지만 결코 나쁘지 않은 경기력을 뽐내며 매 경기마다 클리블랜드 가디언스와 손에 땀을 쥐게 하는 치열한 승부를 펼쳤습니다!

 

세 명의 선발투수 모두 5이닝 이상을 소화하며 불펜의 부담을 최대한 덜어줬습니다! 스프링 트레이닝 때부터 스텝업한 모습을 보여주더니 트리플A를 폭격하고 빅리그로 돌아온 매튜 리베라토어는 자신의 이번 시즌 두 번째 선발 등판이었던 26일 경기서 '시리즈 첫 경기 선발투수'라는 중책을 맡았음에도 불구하고 5이닝을 소화하며 선발투수로서의 임무를 완수했습니다! 지난 22일 신시내티 레즈전에서 4이닝 7피안타 3볼넷으로 부진했던 조던 몽고메리 또한 이번 등판에서는 5이닝 이상을 투구하면서 단 두 점을 내주며 '에이스란 폼이 나쁠 때에도 5회까지 책임지는 자리'임을 몸소 증명했습니다! 특히 토요일 경기의 선발 투수였던 잭 플래허티는 7이닝 1실점으로 퀄리티 스타트 플러스를 기록함으로써 한때 6점대까지 치솟았던 평균자책점을 4점대까지 끌어내리는 데 성공했습니다! +_+

 

불펜진은 세 경기 동안 9.2이닝 2실점을 합작하며 카디널스의 홍관조떼 야구가 얼마나 무서운지를 만천하에 알렸습니다! 24일 경기서 1.2이닝 4피안타 2실점으로 구원에 실패했던 크리스 스트래튼은 26일 경기서 2이닝 3탈삼진 퍼펙트로 완벽투를 펼쳤습니다. 소포모어 징크스를 겪고 있는 안드레 팔란테 또한 금요일과 토요일 경기에 연달아 나서 1.2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냈으며, 마운드에 오를 때마다 화장실로 향하던 카디널스 팬들을 다시 관중석으로 앉히는 조던 힉스·드류 버헤이겐·헤네시스 카브레라는 일요일 경기서 3이닝 3탈삼진 무실점을 합작했습니다! 일요일 경기서 아쉽게 패전투수가 됐던 라이언 헬슬리는 바로 전날 1.1이닝을 투구하며 승리투수가 됐습니다.

 

'금요일이랑 일요일날 두 점씩만 더 내주지...!!'라는 아쉬움이 남는 시리즈였지만, 이런 3연전도 있는 법이죠~! 이번 시리즈에서 지난 사흘간 못 낸 점수까지 전부 몰아서 낸 다음 스윕으로 깔끔히 5월을 마무리하면 돼요!!!

 

 

 

Series Preview : Royals vs Cardinals

2023시즌 성적

Royals: 16-38 (American League 중부 지구 5위, 1위와 11.5경기 차)

Cardinals : 24-31 (National League 중부 지구 4위, 1위와 5경기 차)

 

8시즌 연속 5할 미만 승률의 기록을 향해 달려가고 있는 캔자스시티 로열스와의 정규 시즌 첫 번째 맞대결! 로열스는 지난 시즌 내내 혹독한 리빌딩을 진행하며 Again 2015를 위한 후일을 도모했습니다. 올해부터는 빅리그에서 강하게 자라는 유망주들이 위축되지 않고 제 잠재력을 펼칠 수 있도록 심리학자를 더그아웃에 앉히는 실험을 감행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정규시즌 4할 1리의 승률에 그쳤던 지난해보다 훨씬 나빠진 성적에서 알 수 있듯 아직까지는 그 결실을 맺지 못한 모습입니다. 로열스에게는 매우 안타까운 일이지만, 최근 두 시리즈 연속으로 위닝에 실패하며 지구 1위까지 빠르게 치고 올라가려던 계획에 차질이 생긴 카디널스에게는 호재입니다! 2연승으로 깔끔하게 5월을 마무리했으면 싶은 홈 복귀 시리즈네요~! 

 

 

 

 

Probable Starters

Game 1 - 조시 스타몬트(Jowh Staumont, 18G 17IP 1HLD ERA 4.76) vs 애덤 웨인라이트(Adam Wainright, 4G 21.1IP 2W 2L ERA 6.33)

Game 2 - 잭 그레인키(Zack Greinke, 11G 57.1IP 1W 5L ERA 4.55) vs 마일스 마이콜라스(Miles Mikolas, 11G 61.2IP 3W 1L ERA 4.23)

 

불펜 데이의 오프너로 나서는 왕년의 필승계투와 빅리그 통산 198승째 사냥에 나서는 레전드, 그리고 리빌딩 팀의 선발진을 이끄는 백전노장과 윈나우 팀의 선발진을 이끄는 1선발의 맞대결! 카디널스의 완승으로 예상되는 선발 매치업입니다!

 

 

금일 경기의 선발 투수로 출격하는 애덤 웨인라이트는 정규시즌 개막 직전 부상으로 로스터 합류가 늦어짐은 물론 지난해 8월부터 시작된 안 좋은 모습을 계속해서 보여주는 중입니다. 좀처럼 6이닝 이상을 투구하지 못하는 이닝 소화력과 6점대 평균자책점은 분명 야디어 몰리나, 알버트 푸홀스와 함께 카디널스의 황금기를 빛냈던 레전드에게 기대하는 성적이 아닙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매 경기 5이닝 이상을 꾸준히 소화하면서 선발투수로서의 최소한의 임무는 완수하고 있습니다! 특히 첫 두 경기서 연거푸 5이닝을 던졌고 지난 두 경기서 5.2이닝을 투구했다는 점을 고려했을 때, 이번 등판은 어쩌면 2023시즌 첫 6이닝 이상 소화 경기가 될지도 모릅니다!! 지난해 로열스를 상대로 7이닝 1피안타 1볼넷 무실점의 완벽투를 펼쳤던 기억이 있는 웨인라이트가 오늘 경기를 기점으로 부활했으면 좋겠네요!!!

 

불펜 데이가 예상되는 로열스는 오프너로 조쉬 스타몬트를 내보냅니다! 지난 5년간 로열스에서 불펜 투수로 활약한 스타몬트는 2019년 빅리그 데뷔 이후 단 한 번도 선발투수로 마운드에 오른 적이 없습니다. 2020년과 2021년에는 필승계투로서 23홀드 5세이브를 기록하며 좋은 모습을 보여줬으나, 지난해 6점대 평균자책점으로 완전히 무너진 모습을 보였습니다. 지난해까지만 해도 96mph(154km/h)의 빠른 공과 82mph(131km/h)의 커브볼을 구사하는 투피치 피쳐였으나 이번 시즌부터 85.9mph(138km/h)의 슬라이더 또한 던지기 시작했습니다. 강력한 구위를 토대로 많은 삼진을 잡아내지만(K/9 11.12) 전반적으로 불안한 제구에 발목을 잡히는 모습입니다(BB/9 5.29). 커리어 첫 빅리그 선발 등판이라는 중책을 맡아 부담이 클 스타몬트를 인내심을 갖고 상대한다면 좋은 결과가 따라올 것으로 보입니다! +_+

 

내일 경기서 맞붙는 양 팀의 피네스 피처 에이스 잭 그레인키마일스 마이콜라스는 얼핏 봤을 때 비슷한 성적을 기록 중인 것처럼 보입니다. 하지만 세부 지표를 파고들면 이야기가 달라집니다! 웨인라이트보다 단 한 살 어린 그레인키는 이제 6이닝 이상을 소화하는 것도 버거워진 상황에서 타선의 지원마저 받지 못하며 힘이 빠지고 있는 모양새입니다. 반면 마이콜라스는 개막 직후 다소 부진했으나 최근 세 경기서 6이닝 이상을 소화함은 물론 직전 두 경기서 연속으로 퀄리티 스타트 플러스를 기록함으로써 모젤리악 사장이 어째서 본인에게 윈나우 팀의 1선발이라는 중책을 맡겼는지 오른팔로써 증명하는 중입니다! '떠오르는 신성' 마이콜라스가 '지는 별' 그레인키를 상대로 멋진 단판 승을 거둘 것으로 예상됩니다!

 

 

Probable Lineup

Royals

1. 닉 프래토(Nick Pratto, LF) - 2HR 1SB 13RBI .289 .389 .423

2. 비니 파스콴티노(Vinnie Pasquantino, 1B) - 9HR 24RBI .254 .335 .458

3. 살바도르 페레즈(Salvador Perez, DH) - 12HR 32RBI .282 .320 .537

4. 바비 위트 주니어(Bobby Witt JR., SS) - 9HR 15SB 25RBI .232 .267 .427

5. MJ 멜렌데즈(MJ Melendez, RF) - 5HR 1SB 22RBI .208 .296 .360

6. 마이클 매시(Michael Massey, 2B) - 3HR 3SB 15RBI .231 .280 .322

7. 프레디 페르민(Freddy Fermin, C) - 3HR 5RBI .244 .326 .512 

8. 니키 로페즈(Nickey Lopez, 3B) - 2SB 7RBI .217 .356 .333

9. 드류 워터스(Drew Waters, CF) - .250 .250 .250

 

Cardinals

1. 라스 눗바(Lars Nootbaar, CF) - 4HR 5SB 21RBI .268 .383 .392 

2. 폴 골드슈미트(Paul Goldschmit, 1B) - 10HR 7SB 26RBI .294 .400 .525

3. 놀란 고먼(Nolan Gorman, 3B) - 13HR 4SB 40RBI .281 .373 .575 

4. 놀란 아레나도(Nolan Arenado, DH) - 9HR 2SB 35RBI .261 .307 .430

5. 브랜든 도노반(Nrandon Donovan, RF) - 5HR 4SB 13RBI .252 .346 .374

6. 폴 데용(Paul Dejong, SS) - 8HR 3SB 18RBI .248 .327 .525

7. 알렉 버럴슨(Alec Burleson, LF) - 4HR 14RBI .240 .294 .400

8. 토미 에드먼(Tommy Edman, 2B) - 6HR 7SB 21RBI .266 .323 .456 

9. 앤드류 키즈너(Andrew Knizner, C) - 4HR 1SB 11RBI .231 .259 .449

 

※ 최근 7경기서 3할 이상의 타율을 기록한 타자의 이름은 빨간색으로, 2할 미만의 타율을 기록한 타자의 이름은 파란색으로 기록함.

 

양 팀 타선 모두 100%의 컨디션이 아닌 상황! 하지만 한 번 불이 붙었을 때의 파괴력은 카디널스가 훨씬 강할 것 같아요! 

 

 

 

시리즈 결과 예상

스윕

Posted by 채신영
:

by 떠돌관조

 

Reds Series Recap

5/22  Cardinals 5:6 Reds

5/23  Cardinals 8:5 Reds

5/24  Cardinals 3:10 Reds

5/25  Cardinals 2:1 Reds

 

  지구 꼴지 자리를 두고 치열하게 다투고 있던 팀들이 만났다. 결과는 Even Series. 장군 멍군을 반복하며 아쉬운 시리즈를 마무리했다.

 

  더 아쉬운 쪽은 당연히 Cards다. 타선이 살아나며 해볼만하다고 여겼던 시리즈였기 때문이다. 타선은 할만큼 했다. 이번 시리즈 역시 도합 18점, 경기당 평균 4~5점 가량의 득점지원을 하며 준수한 공격력을 보여줬다.

 

  하지만 선발이 무너지며 경기를 어렵게 풀었다. 시리즈 첫 경기에서 Monty가 4이닝 4실점으로 무너졌고, 두 번째 경기에서도 이기긴 했지만 Waino가 5.2이닝 5실점하며 경기를 타이트하게 만들었다. 거기다 3차전도 Matz가 4이닝 6피안타로 두들겨 맞았다. 시리즈 마지막 경기를 Mikolas가 7이닝 무실점을 기록하며 불펜들에게 휴식을 부여해줘서 망정이지 아니었으면 다음 시리즈도 힘겹게 풀어나가야 했을 것이다.

 

  불펜의 부진은 선발의 부진과 연관이 크다. 선발이 일찍 무너지며 연쇄작용으로 불펜에 과부화가 걸린 것. 물론 전체적인 퀄리티가 떨어지는건 사실이지만, 선발들의 조기강판은 불난 불펜에다 기름을 붓는 격이다.

 

  Cards에 뭐가 필요한지 명확히 보여준 시리즈였다. 긴 이닝을 버텨줄 선발이 필요하다. 그렇게만 된다면 다른건 자연스레 더 나아질거라 생각한다. 너무 타이트한 경기를 자주 치르는 것도 좋지 않다. 제발 경기 초반부터 안정적인 경기력을 보여주길 바란다.


Series Preview

St. Louis Cardinals vs. Cleveland Guardians

 

2023 Season Record

STL 23승 29패 승률 .442 (NL Cnt 4위) Diff +14

CLE 21승 28패 승률 .429 (AL Cnt 3위) Diff -39

 

  비슷한 처지의 농어촌전형 수혜자들이 맞붙는다. 둘중에 굳이 비교하자면 Cards가 우위. 근데 어차피 도토리 키재기다. Reds 상대로도 어려운 시리즈를 만들어낸 Cards기에 너무 쉽게 생각해선 안될 듯 하다.


Probable Starters

[Gm1] M. Liberatore vs Shane Bieber

{5/26 19:10 EDT (5/27 08:10 KST)}

[Gm2] Jack Flaherty vs Tanner Bibee

{5/27 19:15 EDT (5/28 08:15 KST)}

[Gm3] J. Montgomery vs Hunter Gaddis

{5/28 13:40 EDT (5/29 02:40 KST)}

 

  선발 매치업은 Guards가 우위다. 그도 그럴것이, 일단 Bieber가 나온다. 거기다 2차전 Bibee도 떠오르는 신예. 그나마 Gaddis가 해볼만한데, 상대로 누가 나올지가 관건이다.

 

  1차전은 Libby와 Bieber의 대결이다. 솔직히 타선이 Bieber와 Guards 불펜을 공략할 수 있을지가 의문이다. 그래서 그냥 Libby 투구 내용 지켜보는게 관전 포인트인 경기라고 볼 수 있다. Libby가 6이닝 투구를 보여준다면 정말 기쁠듯.

 

  2차전 상대선발 Bibee는 앞에서도 말했듯 떠오르는 신예다. 데뷔해 초반부터 수준높은 투구를 보여주고 있다. 평속 95마일의 빠른 포심과 mid-80의 슬라이더가 주력구다. 여기에 체인지업과 커브볼을 섞어던지는 정도. 일단 최근 기세가 만만치 않다. 직전 두 번의 등판에서 7.2이닝 1실점과 6이닝 2실점을 기록하며 연속 QS를 달성했다. 거기다 올해 데뷔해 낯선 상대라는게 Cards 타선에 걸림돌이다. 워낙 낯가림이 심한 타선이라 걱정이 태산이다. 점수 조금 뽑고 투수진이 식물타선 잘 막아주길 바래야 할 듯.

 

  3차전 상대선발 Gaddis가 그나마 공략해볼만한 선수. 93마일 포심을 던지는 평범한 선발자원이다. 삼진도 잘 잡지 못하는 유형. 어떻게든 배트로 결과를 만들어낼 수 있다. 하지만 올해 배럴타구 허용이 극강이다. 배럴%가 1.2%에 불과하다. 예상외의 난관이 예상된다.


Bullpen Stats

STL ERA 3.82 / 186IP / whip 1.32 / AVG .233

       85BB 214SO [SV/SVO 11/22]

CLE ERA 3.27 / 168IP / whip 1.17 / AVG .220

       60BB 172SO [SV/SVO 19/31]

 

  스탯만 봐도 알겠지만, 그냥 Guards 불펜이 우위다. Cards 불펜은 삼진 잘 잡는거 말곤 모든 면에서 밀린다. 


Batter Matchup

* wRC+ 순서

St. Louis Cardinals

DH) N. Gorman 13HR .297 .389 .613 / wRC+ 171

SS) P. DeJong 8HR .281 .366 .596 / wRC+ 162

1B) P. Goldschmidt 9HR .292 .401 .516 / wRC+ 153

OF) O. Mercado 0HR .375 .375 .500 / wRC+ 142

CF) L. Nootbaar 4HR .271 .387 .400 / wRC+ 123

UT) T. Edman 6HR .277 .328 .472 / wRC+ 117

LF) J. Yepez 2HR .257 .316 .457 / wRC+ 114

3B) N. Arenado 9HR .264 .310 .437 / wRC+ 103

UT) B. Donovan 4HR .247 .335 .356 / wRC+ 94

C) W. Contreras 5HR .228 .310 .378 / wRC+ 93

C) A. Knizner 3HR .230 .260 .419 / wRC+ 84

LF) A. Burleson 3HR .231 .286 .376 / wRC+ 84

C) T. Barrera 기록 의미 X

 

Cleveland Guardians

IF) T. Freeman 0HR .316 .350 .421 / wRC+ 116

3B) J. Ramirez 6HR .266 .348 .462 / wRC+ 112

DH) J. Bell 3HR .226 .340 .341 / wRC+ 95

LF) S. Kwan 1HR .254 .342 .339 / wRC+ 92

OF) G. Arias 3HR .205 .287 .372 / wRC+ 83

2B) A. Gimenez 3HR .236 .304 .345 / wRC+ 82

1B) J. Naylor 7HR .224 .273 .401 / wRC+ 79

C) M. Zunino 3HR .170 .271 .340 / wRC+ 71

CF) M. Straw 0HR .225 .310 .285 / wRC+ 71

SS) A. Rosario 1HR .237 .275 .328 / wRC+ 65

RF) W. Brennan 1HR .213 .252 .306 / wRC+ 53

C) D. Fry 0HR .167 .231 .167 / wRC+ 13

C) C. Gallagher 0HR .098 .148 .118 / wRC+ -30

 

 

  타선은 보이는 대로. Cards 타선은 꽤 볼만한 타선을 갖췄지만, Guards는 그렇지 못했다. Freeman도 표본이 적어서 무의미한 수치. 사실상 Ramirez 말곤 wRC+ 100 이상을 찍는 타자가 없는 것이다. 가히 식물타선이라 할 수 있겠다.

 

  근데 또 일격을 당할 수 있는게 Cards의 야구 아니겠는가. 제발 선발들이 6+이닝 먹어가며 손쉬운 시리즈를 펼쳐주길 간절히 제발 제발 바랄 뿐이다.


※ 시리즈 관전 포인트


# 선발 소화 이닝

  그나마 쉬운 타선을 만났기에 이젠 선발들이 한 건 해줄 때가 됐다. 목표는 QS. 더 큰거도 안바란다. 6이닝 3실점 이내로만 해달라. 그러면 이길 가능성이 매우 큰 시리즈다.

# 상대 에이스를 상대하는 젊은 좌타들

  Bieber를 상대하게 될 젊은 좌타들이 어떤 성적을 거둘까? 특히 Gorman, Nootbaar, Donovan 같은 타자들이 어떤 활약을 해주느냐에 달려있을 듯 하다. 상대 에이스를 무너뜨릴만한 재목이 있을까.

 

 

 

 
Welcome to New Era,

Let's Go Cardinals!

Posted by 떠돌관조
:

vs Dodgers series Recap

G1 LAD 8:16 STL (MVP: Contreras)

G2 LAD 5:0 STL

G3 LAD 5:6 STL (MVP: Gorman)

G4 LAD 5:10 STL (MVP: Mercado)

 

   현 NL 2강 다저스를 홈으로 불러들여 3승을 따냈다. 현실적으로 2승을 기대했는데 예상외로 3승을 거두다니. 이 팀이 바닥에서 놀 팀은 절대 아니라는걸 증명해주는 시리즈였다. 1경기와 3경기는 고먼의 대관식이라 봐도 무방할 정도의 경기였고, 4경기는 상위타선이 부진했으나 메르카도, 에드먼, 데용의 활약으로 10득점을 뽑아내었다.

이 분위기를 이어나가야 하는 카즈는 신시내티-클리블랜드 원정 7연전을 떠난다.

 

at Reds Preview

G1 5/23(화) 오전 7:40 KST LHP Jordan Montgomery(9G 4.21) vs LHP Brandon Williamson(1G 1.59)

G2 5/24(수) 오전 7:40 KST RHP Adam Wainwright(3G 5.74) vs RHP Graham Ashcraft(9G 4.84)

G3 5/25(목) 오전 7:40 KST LHP Steven Matz(9G 5.05) vs RHP Ben Lively(3G 2.45)

G4 5/26(금) 오전 1:35 KST RHP Miles Mikolas(10G 4.77) vs RHP Luke Weaver(6G 6.54)

*변동 가능

 

   시즌 시작 후 레즈의 선발진은 그린-로돌로-애쉬크래프트의 원투쓰리펀치의 존재 덕분에 강력하다고 평가받았다. 그러나 그린은 .398이라는 비정상적인 바빕과 아쉬운 홈런 비율(9이닝당 1.26)ERA 4.60을 기록중이며, 애쉬크래프트는 첫 6경기 36이닝 2.00을 기록한 후 세경기 동안 8실점-3자책-7실점으로 4점대 후반 투수가 되어 버렸다. 필리스전에서 7이닝 12K를 기록하며 새로운 좌완 에이스가 등장하나 싶었던 로돌로는 이후 평범한 투수가 된 후 현재 부상으로 IL에 가 있는 상태이다. 그로 인해 4연전 동안 맞붙는 선발들의 이름을 살펴보면 얘네가 아직도 있다고? 하는 선수가 두명이나 있다.

 

   1차전 선발인 윌리엄슨은 쿠어스 원정 데뷔전에서 5.2이닝 6K 1실점으로 최고의 데뷔를 보여준 선수이다. 그러나 마이너에서는 작년부터 꾸준히 5점 중반대의 BB/9를 보여주는 선수이며, 34이닝 동안 홈런을 7개나 맞는 등 전형적인 삼진-볼넷-홈런 투수의 모습을 보여주었다. 부쉬 스타디움이 아닌 위대한 미국인 구장에서 경기가 펼처지는 것을 생각해 볼 때 어렵지 않게 대량득점 후 승리해야 한다. 9경기 등판해서 벌써 6패를 적립중인 몽고메리가 나오는데 이번에는 승리 좀 챙기길.

Prediction: Cardinals

 

   2차전은 아까 언급했던 애쉬크래프트가 등판한다. 구위 자체는 좋은 선수기 때문에 꽁꽁 틀어막힐 확률도 충분히 있다고 보는데, 만약 한 경기 잡힌다면 여기서 잡힐 듯. 웨인라이트도 나이를 피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기에 더욱 그럴 확률이 높다고 생각한다.

Prediction: Reds

 

   3차전은 전 필리스, 그리고 삼성에서 뛰었던(필자는 삼성팬이다) 벤 라이블리가 등판한다. 불펜으로 콜업 후 좋은 모습을 보여주자 양키스 상대 선발로 내정되었고, 여기서 5.2이닝 8K 2실점을 기록하면서 로테이션에 진입하였다. 물론 31살 투수가 환골탈태하여 팀의 에이스로 거듭난다 - 라는 이야기가 불가능한 것은 아니나 현실적으로 적당히 던지지만 팀은 패배 이런 시나리오가 더 가능성 높지 않을까. 다만 문제는 우리쪽 선발이 마츠로 잡혀있다는 것. 리베라토어로 선발이 바뀐다면 고민없이 승리를 고르겠지만 마츠라면 50:50 본다. 그래도 팬심 담아서 카즈 픽.

Prediction: Cardinals

 

   4차전은 추억의 이름, 루크 위버가 등판한다. 의외로 420일 이후 부상없이 로테이션을 돌고 있으나 4실점-4실점-6실점-4실점-1실점-4실점으로 5이닝 4실점 투수라 생각하면 된다. GABP 등판 세경기에서 2-3-1홈런을 맞았던 만큼 적재적소에 홈런이 터지면 쉽게 가져갈 수 있을 것이다. 우리쪽에서는 마이콜라스가 등판하는데, 첫 세경기 14.1이닝 16실점을 기록한 이후 놀랍게도 7경기 40.1이닝에 ERA 2.90을 기록중이다. FIP가 4.17로 높으나 그건 항상 그랬다.

Prediction: Cardinals

 

   레즈의 타선은 리그 최하위권이다. 타율 전체 18위, 홈런 28위, wRC+ 26위로 디트로이트, 캔자스시티 급의 타선. 참고로 이 팀은 wRC+ 115로 탬파, 텍사스 다음이다.

빠르면 2경기에 TJ Friedl이 복귀한다고 한다. 

 

   불펜진은 레즈 3.82 vs 카즈 3.83으로 매우 비슷하다고 볼 수 있다. 마무리 동생 디아즈가 압도적인 퍼포먼스를 보여주고 있으며, Buck Farmer, Ian Gibaut, Alex Young, Derek Law 까지 표면 성적으로 무난한 불펜을 구축 중이다(사실 누군지 잘 모름). 다만 다들 피홈런을 많이 맞는 타입이라 경기 후반에도 포기하지 말고 한방을 노리길.

 

   카디널스 쪽 이야기는 다들 아실테니 따로 언급하진 않겠다만, Nootbaar가 부상 복귀 이후 한달째 휴식 없이 달리고 있고 Goldy도 한경기 쯤 휴식이 필요한 시점이라 생각한다. Mercado가 중견 땜빵이 가능하니 하루 쯤 휴식 주길.

 

Posted by WhiteCC
:

by Game Thread Bot 

Brewers Series Recap  
5/15 Cardinals 18, Brewers 1

5/16 Brewers 3, Cardinals 2

5/17 Cardinals 3, Brewers 0

 

맥주집을 상대로 2승 1패의 위닝시리즈를 달성. 3연속 위닝이다.

1차전에서 가짜가 7이닝 10K 무실점으로 호투하고, 3차전에서는 Liberatore가 5이닝 6K 무실점으로 데뷔전을 승리로 장식했으며, Arenado는 5게임 연속 홈런을 기록하는 모습을 보였다. 오오... 우리 카즈가 달라졌어요!! 그러나 아직도 지구 꼴찌이다. 최근 10경기에서 8승 2패를 했는데도 승률이 4할을 간신히 넘기는 수준이다. 초반에 얼마나 땅을 파고 들어갔는지 다시 한 번 실감하게 된다.

 

Libby의 메이저 데뷔는 여러 가지 의미가 있는데... 일단 트레이드 대가였던 Arozarena가 4년째 Rays의 핵심 타자로 활약 중이다. Arozarena 외에도 우리에게는 뇌주루의 강렬한 기록만 남긴 Adolis Garcia가 올 시즌 잘나가는 Rangers의 중심타자가 되어 있고, Sandy Alcantara와 Zac Gallen은 리그 에이스가 되어 있으며, 심지어 Patrick Wisdom이나 Lane Thomas 같은 선수들도 각각의 팀에서 밥값을 하고 있다. 나간 선수들이 죄다 잘하고 있으니, 들어온 선수도 뭐라도 해 줘야 하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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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coming Series : vs Los Dodgers (시즌 전적 0승 3패)
팀 성적
Cardinals  18승 26패 .409 (NL Central 5위)   Run Diff. +9
Dodgers   28승 16패 .636 (NL West 1위)   Run Diff. +57

 

3주 전 쯤 원정 가서 스윕 당했던 Dodgers와의 홈 4연전이다. 복수의 스윕 같은 것은 바라지도 않으니, 스플릿이라도 해라...


Probable Starters

Game 1: Adam Wainwright vs Julio Urias         5/18 19:45 EDT (5/19 8:45 KST)

Game 2: Steven Matz vs Tony Gonsolin           5/19 20:15 EDT (5/20 9:15 KST)

Game 3: Miles Mikolas vs Noah Syndergaard   5/20 19:15 EDT (5/21 8:15 KST)

Game 4: Jack Flaherty vs Clayton Kershaw      5/21 14:15 EDT (5/22 3:15 KST)

MLB 전체 3위의 승률, 전체 4위의 득실마진을 자랑하는 Dodgers를 상대로 분석을 열심히 해봐야 비전이 별로 보이지 않는다. 그런 건 구단 내 분석 담당 직원들이나 코칭스태프보고 하라고 하고, 우리는 물 떠놓고 빌면서 경기를 보도록 하자.

아아.. 아무리 그래도 Syndergaard한테 또 맥없이 지지는 않았으면 좋겠다.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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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dgers Lineup 예상
1 Mookie Betts (RF)          244/353/494, 133 wRC+
2 Freddie Freeman (1B)    312/387/518, 144 wRC+
3 Will Smith (C)                323/412/613, 174 wRC+
4 Max Muncy (3B)           217/363/558, 146 wRC+
5 J.D. Martinez (DH)       241/294/500, 112 wRC+
6 James Outman (CF)     257/350/529, 140 wRC+
7 Jason Heyward (RF)    203/318/432, 107 wRC+
8 Miguel Vargas (2B)       225/336/426, 111 wRC+
9 Chris Taylor (SS)          194/259/469, 94 wRC+ 

벤치
Austin Barnes (C)
Miguel Rojas (INF)
David Peralta (OF)

Trayce Thompson(OF)

주요 불펜
Evan Phillips (R)

Brusdar Graterol (R)

Caleb Ferguson (L)

Yency Almonte (R)

Shelby Miller (R)

 

타선에서 제일 약한 타자의 wRC+가 94이니... 뭐라고 할 말이 없다. 빈 틈이 없고 정교함과 선구안, 파워를 고루 갖춘 참 좋은 라인업이다. 뭐 어떻게 되겠지... 

 


Go Cardinals...!!!

Posted by 겜쓰레드봇
:

Cardinals Game Thread: vs Brewers (미국 시각 5/15~5/17)

 

By TTFwYJs

 

요즘 너무 바빠서 경기를 보기는커녕 이것도 겨우 쓰는 점 양해부탁드립니다.

 

Red Sox Series Recap

 

(한국 시각)

 

5/13 Cardinals 86 Red Sox

5/14 Cardinals 43 Red Sox

5/15 Cardinals 9–1 Red Sox

 

Red Sox와의 1차전에서는 엎치락 뒤치락했던 흐름이 있었지만 좌우놀이병에 걸렸다고 우리 야알못들은 음해했던 Marmol 갓동님의 큰 그림을 수행하기 위해서 대타로 나선 GormanJansen에게 결승 투런포를 쏘아올리면서 대역전승을 거두었으며 Cardinals2차전에서도 상대 선발투수 Sale의 전성기 퍼포먼스를 재현시켜주면서 경기 내내 끌려다녔지만 또다시 Jansen을 상대로 대타 Gorman이 결정적인 2루타를 친 이후 결국 역전승을 가져갈 수 있었다.

 

3차전에서는 Mikolas가 삼진을 하나도 기록하지 못했음에도 1실점만 허용하며 시즌 두 번째 QS를 기록했고 Arenado3경기 연속 홈런을 쏘아올리는 등 타선이 폭발하면서 무려 Red Sox 원정에서 시리즈 스윕을 가져올 수 있었다.

 

이 시리즈에서 ArenadoGorman Nolan의 활약과 완벽하진 않았어도 비교적 상대 타선을 잘 막아낸 불펜진 그리고 5회까지는 버티며 최소한의 계산은 세울 수 있도록 비교적 개선된 선발진까지 긍정적인 요소들은 많이 나타났지만 여전히 강팀으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갈 길이 멀어보인다.

 

Series Preview: Cardinals vs Brewers

 

2023시즌 팀 성적

Cardinals 16-25 .390 (NL Central 5Run Diff -10)

Brewers 23-17 .575 (NL Central 1Run Diff +20)

 

Brewers 역시 6연패+Dodgers를 상대로 루징 시리즈를 기록하는 등 최근 흐름이 좋지 않다가 직전 시리즈에서 Royals 보약을 섭취하고 Pirates가 살벌하게 추락하면서 어부지리로 NL 중부지구 1위에 등극하게 되었다.

 

솔직히 말해서 최근 7경기 61패를 거두고도 Cardinals4할 승률도 회복하지 못했으며 NL 전체 최하위에서 여전히 벗어나지 못했기 때문에 만만하게 볼 수 있는 팀 자체가 없고 Brewers역시 마찬가지인 가운데 이 시리즈 승리를 위해서는 결국 지난 Red Sox 시리즈 만큼이라도 선발진이 버텨주는 것이 가장 중요할 것으로 생각된다.

 

Probable Starters

 

Game 1 Jack Flaherty (2-4 6.18) vs Freddy Peralta (4-2 3.32) KST 5/16 오전 845(CDT 15일 오후 645)

Game 2 Jordan Montgomery (2-5 4.11) vs Wade Miley (3-2 3.60) KST 5/17 오전 845(CDT 16일 오후 645)

Game 3 Adam Wainwright (0-0 7.20) vs Corbin Burnes (4-2 3.35) KST 5/18 오전 845(CDT 17일 오후 645)

 

1차전부터 Contreras에게 항명했다가 꼬리내리고 그의 포수 복귀전을 함께하게 된 Flaherty가 나서는데 솔직히 Flaherty의 이 쓰레기같은 퀄리티의 투구를 분석하고 싶지 않아서 그 시간에 제 인생에 도움이 되는 무언가라도 더 하고 싶어서 날먹하는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Brewers1차전 선발투수인 Peralta는 이번 시즌에도 비교적 솔리드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가운데 우타자를 상대로는 포심 패스트볼과 슬라이더 모두 정가운데로 몰리는 실투가 적지않게 나타나는 등 커맨드가 다소 불안정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기에 이 부분을 공략해야 그나마 승리할 가능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Cardinals2차전 선발로 나서는 Montgomery는 이번 시즌 기복의 편차는 다소 심하게 나타나고 있는 모습인데 이는 이전부터 비슷한 조건 같은 구종 리그 평균 이하 수준에 머물렀던 체인지업의 무브먼트가 1인치(2.5cm) 더 무뎌진데다가 구속 역시 2마일 가량 상승하면서 타이밍을 빼앗는 능력도 나빠졌으며 제구와 커맨드까지도 지난 시즌에 비해서 불안정한 모습이 나타나는 등 전반적으로 위력이 크게 저하되었기 때문이다.

 

 

그가 부진했던 두 경기에서도 이 체인지업이 우타자를 상대로 난타당했던 것이 부진의 가장 큰 원인이었기에 이번 경기에서는 그의 체인지업이 그 외의 경기들만큼(시즌 체인지업 wOBA .399-부진한 두 경기 제외 .215) 우타자들을 상대로 날카로운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지에 주목해보면 좋을 것으로 보이며 현실적으로 퀄리티스타트 정도의 투구를 기대해본다.

 

Brewers2차전 선발로 Miley를 내보내는데 Cardinals 타선이 그를 공략하기 위해서는 우타자들이 바깥쪽 낮은 코스로 흘러나가는 우수한 무브먼트와 커맨드를 갖춘 체인지업보다는 빠른 카운트에서 들어오는 우타자 몸쪽으로 휘어들어오는 움직임이 강한 패스트볼 계열 구종들을 공략해내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되며 좌타자들 역시도 커맨드가 다소 불안정해서 정가운데 몰리는 실투가 나타나는 패스트볼 계열 구종들에 초점을 맞추고 타석에 들어설 필요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마지막 3차전 Cardinals의 선발투수 Waino옹은 이번 시즌 싱커의 구속이 87마일까지 떨어지는 등(140km) 세월의 흐름을 이제 더는 거스르기 버거워하시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데 예나 지금이나 굉장한 무브먼트를 보여주고 있는 커브의 위력만큼은 최소한 어느 정도 유지되고 있는 만큼 지난 두 경기와 마찬가지로 커맨드가 흔들리고 있는 싱커 대신에 이번 시즌 들어서 커맨드가 날카로워진 포심 패스트볼의 구사 비율을 끌어올리면서 근근이 버틴다면 5이닝 투구 정도는 가능하지 않을까 생각해본다.

 

 

Waino옹의 상대는 2021시즌 사이영상 수상자 Burnes인데 이번 시즌 들어서 커터의 구속이 1마일 가량 이전에 비해서 하락해있는 만큼 이전 시즌들보다는 좀 더 공략할만하지 않나 생각하며 특히 우타자 상대 커터의 커맨드가 굉장히 불안정해지면서 정가운데로 몰리는 실투가 굉장히 많이 나타나고 있는만큼 Goldynado를 필두로 한 Cardinals의 우타자 라인이 이를 공략할 수 있다면 의외로 좋은 결과를 얻을 수도 있지 않을까 생각해본다.

 

Brewers 예상 라인업

 

Christian Yelich LF .262 .341 .430 wRC+ 112

Jesse Winker DH .218 .347 .256 wRC+ 80

Willy Adames SS .219 .312 .390 wRC+ 93

Rowdy Tellez 1B .244 .326 .520 wRC+ 125

William Contreras C .266 .370 .413 wRC+ 120

Owen Miller 3B .314 .338 .443 wRC+ 112

Brice Turang 2B .243 .296 .355 wRC+ 79

Brian Anderson RF .248 .329 .414 wRC+ 104

Joey Wiemer CF .203 .275 .339 wRC+ 68

 

후보

Tyrone Taylor .200 .216 .286 wRC+ 32

Victor Caratini .273 .385 .409 wRC+ 125

Luke Voit .221 .284 .265 wRC+ 55

Mike Brosseau .236 .288 .491 wRC+ 109

 

Cardinals 예상 라인업

 

Lars Nootbaar RF .302 .432 .448 wRC+ 150

Paul Goldschmidt 1B .313 .392 .538 wRC+ 159

Nolan Gorman DH .270 .366 .565 wRC+ 153

Nolan Arenado 3B .256 .302 .406 wRC+ 95

Willson Contreras C .257 .340 .400 wRC+ 109

Brendan Donovan 2B .261 .331 .369 wRC+ 97

Paul DeJong SS .309 .367 .582 wRC+ 161

Alec Burleson LF .226 .273 .398 wRC+ 85

Dylan Carlson CF .230 .278 .350 wRC+ 75

 

후보

Tommy Edman .238 .304 .418 wRC+ 98

Andrew Knizner .213 .238 .377 wRC+ 67

Juan Yepez .250 .280 .375 wRC+ 82

Tres Barrera

 

Brewers 주요 불펜

 

Devin Williams ERA 0.73

Joel Payamps ERA 2.79

Bryse Wilson ERA 2.70

Peter Strzelecki ERA 3.50

Hoby Milner ERA 3.94

 

Cardinals 주요 불펜

 

Ryan Helsley ERA 2.76

Giovanny Gallegos ERA 2.45

Chris Stratton ERA 2.82

Génesis Cabrera ERA 3.45

Drew VerHagen ERA 4.35

Andre Pallante ERA 5.68

 

ERA만 보면 Cardinals 불펜진이 Brewers 불펜진에 크게 밀리지 않는다는 생각을 할 수 있지만 리그에서 가장 적은 수준의 SD와 가장 많은 수준의 MD를 기록헀던(23-29) Cardinals 불펜진과는 달리 Brewers 불펜진은 리그에서 가장 적은 수준의 MD만을 기록하면서(15) WPA 순위에서도 리그 2위에 올라있는 만큼(+2.65) 접전 승부 경쟁력은 상대가 안될 전망이다(Brewers 1점차 승부 72-Cardinals 27).

 

주목할만한 Cardinals 선수의 스탯캐스트 분석

 

솔직히 현생이 너무 험난하기도 하고 아직 이 코너를 이전만큼 의욕적으로 쓸 수 있는 상태는 아니라고 생각하지만 Gorman이 아직까지도 메이저리그 전체 wRC+ 13위에 올라있는데 간략하게라도 다루는 것이 도리라고 생각하기에 조금이라도 끄적여보고자 한다.

 

우선 지난 시즌부터 보여줬던 리그 최상위권 수준의 배럴 타구 생산 능력을 유지하면서도(배럴타구 비율 16%) 스트라이크 존 바깥의 투구에 대한 스윙 비율과 컨택트 비율을 시즌 초반보다는 나빠졌더라도 여전히 23%51%로 상당히 개선된 수치를 유지하고 있다는 점은 매우 긍정적으로 평가할 수 있다.

 

특히 23%의 스트라이크 존 바깥의 투구에 대한 스윙 비율은 리그 상위권 수준인 만큼 그의 선구안은 이제는 리그 전체를 통틀어서도 훌륭한 수준으로 유지되고 있다고 평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이며 이 덕분에 지난 시즌 그에게 빅리그의 벽을 느끼게 했던 하이패스트볼 상대 성적도 크게 개선될 수 있었다(지난 시즌 해당 패턴 상대 xwOBA .205-이번 시즌 .350).

 

이렇게 스텝업을 이루어낸 그가 시즌 끝까지 의미있는 성적 향상을 유지하기 위해서 중요할 것으로 보이는 부분은 변화구 상대 성적인데 그의 현재 변화구 상대 성적을 보면 큰 문제가 있다고 볼 수는 없지만 그를 상대하는 투수들은 분명히 지난 시즌보다 정가운데 몰리는 실투성 변화구를 줄이는 것을 의식하면서 더 날카로운 코스로 변화구를 구사하고 있는 모습이 나타나고 있으며 이 때문인지 그 역시도 5월 들어서는 변화구를 상대로 .218xwOBA를 기록하는 데에 그치는 등 헤매고 있는 만큼 새로이 등장한 과제에 대한 해결책을 얼마나 빨리 찾을 수 있는지에 따라서 그의 이번 시즌 성적은 크게 영향을 받을 전망이다.

 

솔직히 너무 바쁘고 피곤하고 정신 없어서 뭐라 써놓은 건지도 모르겠네요

큰 실수가 있거든 댓글로 알려주세요 ㅠㅠㅠㅠ

한 해 내내 죄송할 일이 많을 것 같네요...

 
Posted by TTFwYJ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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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bs Series Review

Game 1 - Cardinals 3 : 1 Cubs W: Cabrera (1-0 2.51) L: Stroman (2-3 2.28) S: Helsley (4, 3.14)

Game 2 - Cardinals 6 : 4 Cubs W: Stratton (1-0 2.95) L:​ Assad (0-2 5.09) S: Gallegos (2, 2.63)

Game 3 - Cardinals 4 : 10 Cubs W: Steele (6-0 1.82) L:​ Montgomery (2-5 4.11)

다행히 8연패를 겨우 끊어내고 오른 Chicago 원정길. 30경기가 넘어서야 처음으로 라이벌 Cubs를 상대했는데 불펜들의 인상적인 활약상으로 1~2차전을 잡아내며 시즌 첫 3연승을 이뤄냈지만 3차전의 Montgomery VS Steele의 에이스간의 맞대결에선 Montgomery가 무너지며 위닝시리즈에 만족해야 했다.

1차전은 친숙했던 Wrigley Field를 원정으로 처음 방문한 Contreras가 경기를 지배했다. 목 불편함으로 빠진 Arenado 대신 4번으로 나온 그는 첫 타석에서부터 안타를 치더니 동점에서 다시 앞서가는 1타점 2루타에 이후 1타점을 추가해 연승의 일등공신으로 우뚝섰다. 경기 초반엔 환호를 받고 입장했던 그는 경기 내내 야유가 계속됨에도 이를 즐기는 스타성을 보여줬다.

2차전은 더욱 치열했는데 4-4 동점 상황에서 9회초에 나온 DeJong의 홈런, 이후 Carlson의 3루타와 Knizner의 2루타도 연달아 터지며 극적인 승리를 거뒀다. 시즌 첫 스윕을 앞두고 있었지만 3차전에선 Steele에게서 3득점, 9이닝동안 10안타로 나름 선전했으나 선발인 Montgomery가 피홈런 2방 포함 5이닝 6실점으로 넘어지며 일찌감치 경기를 내주고 말았다. 그래도 1달 여 만의 위닝에 소득이 몇 개 있었던 시리즈여서 반등의 시발점이 될 수 있던 3연전이었다.

타선에선 이번 시리즈에서 홈런을 기록한 Nootbaar와 DeJong의 타격감이 좋았다. 이젠 붙박이 1번으로 봐도 좋을 Nootbaar는 3경기 연속 멀티출루로 첫 날은 볼넷 2개를 골라 모두 홈을 밟았고 2차전에선 홈런, 마지막 경기에선 4타석에서 24개의 공을 보며 상대 투수들의 힘을 뺐다. DeJong은 3경기 모두 안타를 때려냈고 2~3차전은 멀티히트로 뜨거웠다. 현재 단 13경기에만 출전했지만 3홈런 1.053OPS로 굉장히 잘해주고 있는데 꾸준함이 필요하다. Gorman이 오랜만에 시즌 8호 아치를 그려냈고 최근 주전으로 나오고 있는 Knizner도 2차전에 2루타 2방에 3차전에서도 안타 하나를 추가했다.

선발들은 모두 기대치만큼은 던지지 못했다. 1차전 Mikolas는 1실점이긴 했지만 투구수 조절 실패로 96개의 투구수에도 5이닝을 채우지 못했고 2차전 Flaherty는 직전 등판의 2이닝 10실점의 늪에선 탈출했지만 안정되나 했던 제구가 다시 흔들리며 5이닝 5볼넷 3실점으로 많은 이닝을 소화하지 못했다. 하지만 불펜투수 8명은 모두 시리즈동안엔 연투 없이 1경기씩 등판했고 3차전에 나온 VerHagen-Naile은 4실점했지만 1차전엔 Cabrera-Hicks-Helsley, 2차전엔 Pallante-Stratton-Gallegos가 도합 8.2이닝 1실점(Pallante 피홈런)으로 경기 후반을 확실히 매조지었다. 특히 1차전의 Hicks가 또다시 1점차에 등판하며 불안감을 조성했으나 2이닝 1BB 2K 무실점으로 완벽투를 보여준 것이 가장 인상깊었다.

 

유독 그리운 그분들

RedSox Series Preview

Game 1 - Adam Wainwright (0-0 7.20) VS James Paxton (0-0 -.--)

Game 2 - Steven Matz (0-4 5.70) VS Chris Sale (3-2 6.37)

Game 3 - Miles Mikolas (1-1 5.40) VS Corey Kluber (2-4 6.29)

 

Cardinals는 이제 Boston으로 날아가 RedSox와의 3연전을 갖는다. 지난해 양 팀은 3차례 붙어 RedSox가 위닝시리즈를 가져간 바 있었다. 현재 RedSox는 22승-16패로 호성적을 거두고 있지만 하필 AL 동부지구에 속하는 바람에 겨우 지구 3위에 머무르고 있다. 최근 8연승을 거두다가 2연패 후 승리를 거둔 RedSox는 현재 선발투수의 ERA가 6.01로 리그 전체에서 3번째로 나쁘다. Cards는 최근 회복을 좀 해서 5.40으로 뒤에서 7위. 암튼 두 팀은 선발보단 타선으로 승부를 보는 스타일인데 현재 상대 RedSox에선 외야 3인방인 Yoshida-Duran-Verdugo의 컨디션이 절정인 상태이다.

​양 팀의 베테랑 선발투수들이 총출동하는 시리즈다. 32살의 Matz가 이번 시리즈의 선발투수들 중 가장 어리다. 1차전에선 최근 부상을 털어낸 Wainwright와 Paxton이 맞대결을 펼치는데 예측하기 힘든 매치업이다. Waino는 지난해 RedSox를 상대로 6.1이닝 4실점을 거뒀고 직전 시즌 첫 등판에서 구속은 거의 비슷했다. Paxton은 2021년 4월 6일 이후 처음으로 메이저리그 경기에 출전하고 커리어 내내 AL 팀에 있어 익숙치 않다. Cards를 상대로 통산 2경기에 나오긴 했지만 마지막이 무려 7년 전이고 그를 상대해본 Cards 타자는 Arenado가 유일(8타수 1안타 3타점). 내일은 아마 불펜 소모가 필요한 날일듯.

2차전엔 두 좌완의 맞대결인데 직전 겨기에서 시즌 최고투를 펼친 Matz와 2경기 연속 QS로 나쁘지 않은 Sale이 나선다. Matz는 2021년 BlueJays 소속으로 RedSox를 상대로 3경기에서 6.00ERA로 썩 좋진 못했고 Kike, Devers, Verdugo에게 3할대 이상으로 약했다. 경기당 피홈런이 하나씩 나오는데 이를 억제한다면 좋은 성적을 보여줄 수도 있다. Sale은 무려 WhiteSox 시절에 Cards를 상대해본 적이 있다(8이닝 1실점). 하지만 올 시즌 6.37ERA로 아쉬운 성적이고 좌투수지만 좌타자들에게 피OPS .946로 매우 약했는데 과감하게 Donovan-Gorman을 선발로 기용해봤으면 좋겠다.

마지막 3차전은 Mikolas가 나오는데 시즌 첫 3경기 이후 5경기에서 2.96ERA으로 점점 정상 궤도에 오르고 있다. 상대 타자들을 거의 만난 적이 없는데 Dodgers 시절의 Kike와 Turner에게 5타수 3안타, 4타수 2안타로 약했다. 1~2차전 모두 불펜투수들이 많이 나올 수 있는 매치업이라 지난해 무려 22번의 QS를 기록했지만 올해는 1번에 그친 그의 호투가 필요하다. 37살의 Kluber는 올해 구속이 1마일씩 떨어졌고 5월엔 6회를 채 소화하지 못하며 3실점으로 그럭저럭. 일단 지난해 그를 만나 홈런 포함 3타점으로 그를 힘들게 했던 O'Neill이 하필 지금 IL에 있는게 아쉽긴 하지만 이 정도 성적의 투수는 공략해야 위닝 시리즈를 넘볼 수 있을 것이다.

3연승을 해내기도 했지만 13승-25패는 프랜차이즈 역사상 1925년 이후 가장 좋지 않다. 무려 100년 만의 최악의 출발. 아직 시즌은 120경기 넘게 남았지만 팬들에겐 받아들이기 힘든 시즌 초가 진행되고 있다. 그래도 현재 지구 1위인 Pirates가 최근 10경기에서 1승-9패로 격차가 많이 좁아졌고(그래도 8경기차긴 하다), 몇몇 선수들이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지난해 MVP 3위였던 Arenado가 특히 3홈런 72wRC+로 커리어 최악의 부진을 겪고 있는데 얼른 슬럼프를 털어내고 팀 타선을 이끌어야 한다.

 

Cards 예상 라인업

1 Lars Nootbaar RF 24G 3HR 11RBI .289/.433/.422 143wRC+
2 Paul Goldschmidt 1B 37G 7HR 20RBI .306/.389/.544 158wRC+
3 Nolan Gorman 2B 33G 8HR 24RBI .255/.346/.518 135wRC+
4 Nolan Arenado 3B 36G 3HR 19RBI .233/.285/.336 72wRC+
5 Wilson Contreras DH 36G 2HR 17RBI .266/.345/.391 108wRC+
6 Brendan Donovan LF 32G 3HR 10RBI .267/.328/.381 99wRC+
7 Paul DeJong SS 13G 3HR 6RBI .364/.417/.636 189wRC+
8 Dylan Carlson CF 29G 2HR 12RBI .226/.270/.355 72wRC+
9 Andrew Knizner C 16G 1HR 4RBI .220/.250/.360 67wRC+

개인적으로 Donovan을 테이블세터진으로 보내면서 Goldy-Arenado-Gorman의 중심타선으로 가는게 Gorman의 부담감이 줄어들 것 같고, 백업으로 Edman, Yepez 등이 대기 중이다. 그나저나 Contreras가 언제까지 지명타자로 나올 지...

 

RedSox 예상 라인업

1 Alex Verdugo RF 37G 5HR 18RBI .308/.380/.500 140wRC+
2 Masataka Yoshida LF 31G 6HR 24RBI .298/.377/.496 139wRC+
3 Justin Turner DH 38G 3HR 14RBI .277/.370/.397 114wRC+
4 Rafael Devers 3B 32G 11HR 34RBI .248/.302/.538 118wRC+
5 Jaren Duran CF 22G 2HR 14RBI .372/.420/.603 176wRC+
6 Enrique Hernandez SS 36G 3HR 14RBI .239/.299/.358 78wRC+
7 Tristan Casas 1B 32G 5HR 14RBI .167/.311/.354 84wRC+
8 Emmauel Valdez 2B 13G 1HR 6RBI .317/.349/.463 122wRC+
9 Conner Wong C 27G 3HR 10RBI .244/.298/.436 97wRC+

현재 AL 홈런 1위 Devers에 앞서 말한 외야 3인방이 모두 좌타자여서 Wainwright와 Mikolas가 바짝 경계해야할 필요가 있다. 

Cardinals 불펜진

Stratton과 Cabrera의 활약상이 반갑다. 하루를 쉬었고 골고루 등판해서 체력 문제는 없는 상태.

 

RedSox 불펜진

Jansen이 35살에 구속도 오르고 성적은 최고로 성공적인 영입생의 모습을 보여주는 중이다. 그 외에도 Schreiber나 Martin 등도 좋고 역시나 하루를 쉬었기에 크게 무리는 없는 상황이다.


저의 이번 시즌 3번째 쓰레드가 끝났습니다. 저는 5월 말부터 3주간 훈련을 받으러 가기에 다음 쓰레드는 약 1달 뒤에 게시될 예정입니다. 감사합니다.

Posted by 야디
:

안녕하세요. 새롭게 필진으로 합류하게 된 WhiteCC입니다.

원래 소리소문 없이 데뷔하려 했으나 주인장님께서 인사글이라도 올리는게 어떻냐 해서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새로운 필진으로써 블로그에 활력도 불어 넣고, 글도 열심히 쓰도록 하겠습니다.

 

원래 인사만 드리려 했는데 연습삼아 하나 써보는게 어떤가 하는 주인장님의 권유도 있고 인사글만 달랑 쓰고 가는 건 예의가 아닌 것 같아 불판도 갈 겸 간단한 글 하나 올리겠습니다.ㅎㅎ

 

 


현 시점 Best & Worst

먼저 지극히 주관적인 의견이며(크게 다르지는 않을거라 생각한다), 단순 성적뿐만 아닌 시즌 전 기대치를 반영한 선정임을 말해둔다.

 

Best

Nolan Gorman(DH/2B/3B): 127PA .255/.346/.518 8HR 24RBI 11.8 BB% / 26.0 K%135wRC+ 0.7fWAR

작년 메이저 데뷔 후 초반에 잘했으나 하이패스트볼이라는 약점을 집요하게 공략당한 끝에 wRC+107이라는 성적을 냈던 고먼은, 어엿한 팀의 중심타자로 성장했다. 평균 타구속도가 89.2->91.0으로 증가했으며 하드힛도 8%나 증가했다. 초반 비정상적인 버닝 후 최근 성적이 떨어지고 있으나 어느정도 방어를 하고 있는 것은 긍정적인 부분. 이정도의 어린 선수를 플래툰 시키다니 이해할 수 없다. 당장 어제, 내일, 모레 3연속 좌완이 등판하는데 그럼 3경기 연속 결장인지?

 

Paul DeJong(SS): 48PA .364/.417/.636 3HR 7RBI 8.3BB% / 20.8 K% 188wRC+ 0.8fWAR

베스트 선수에 데용이 들어갈 줄은 꿈에도 생각 못했다. 성적만 놓고보면 골디가 더 잘하긴 하나 작년 MVP 였기에 이정도 잘하는게 전혀 놀랍지 않다. 그러나 데용은 시즌 전 방출 유력 후보군으로 선정 되는 등 카즈와의 인연은 끝인 줄 알았다. 복귀 후 첫경기에서 홈런을 때려낼 때 까지만 해도 흔한 데용의 콜업 버닝이라 생각했다. 하지만 3주가 지난 지금도 꾸준히 잘하고 있다면 이야기가 달라진다. 표본이 매우 적어서 곧이곧대로 믿기는 힘들지만 .406의 xwoba, 21~22년보다 약 15% 가까이 늘어난 하드 힛, 21년보다 3.5마일, 작년보다 2마일 늘어난 타구속도까지 긍정적인 지표들이 많다. 이 성적을 끝까지 유지할리 없지만 wRC+ 100~110을 쳐준다면 FA 시장에서 괜찮게 대접받고 이적할 수 있을 것이다.

 

Matthew Liberatore(LHP): AAA 39이닝 11.77 K/9, 3.46 BB/9, 0.69 HR/9, ERA 2.77 FIP 3.11

투수진에서 Best를 꼽으려 했으나 없는 관계로(...) 마이너 투수인 리베라토어를 선정했다. 시즌 전 유망주 랭킹에서 폭락하고 차트아웃 까지 시킨 기관도 있는 등 유망주로서의 지위를 조금씩 잃어가던 리베라토어였다. 그러나 91~92에서 왔다갔다 하던 포심 구속이 6회까지 95를 찍게 되었고, 원래부터 좋았던 커브와 시너지를 내면서 더 이상 마이너에서 던지는 것이 의미 없을 정도로 좋은 유망주가 되었다. 현재 마이너에서는 써드 피치로 슬라이더, 싱커, 체인지업 등 다양한 구종을 실험 중인데 결과를 놓고 봤을 때 이거다 하는 구종은 없는 것 같아서 아쉬움이 남는다. 5월 말, 늦어도 6월 초에는 누군가의 부상이나 선발직 박탈로 기회를 얻지 않을까 하는 생각.

 

Chris Stratton(RHP): 14경기 21.1이닝 8.86 K/9, 1.27 BB/9, 0.42 HR/9, ERA 2.95 FIP 2.37

매우 애매한 입지로서 시즌 초 부터 쭉 패전조로 나왔다. 팀이 하도 많이 지다 보니 패전조로 2이닝씩 먹는 날이 많아졌고, 메이저리그 전체 불펜 이닝 7위를 달성했다. 평균타구속도(91.2마일)가 작년에 비해 1.5마일 증가했고 하드힛, 배럴 모두 커리어 하위권에 드는 시즌이라 불안한 부분이 없는 건 아니나 별 기대 없던 투수가 이 정도 해주는 것에 감사하자. 약간 살펴보면 체인지업을 버리고 포심 비중을 대폭 늘린게 좋은 성적과 관련이 있지 않나 싶다.

 

그 외의 Best 선수로는 Nootbaar, Goldschmidt, Cabrera 정도를 뽑을 수 있겠다.

Worst

Nolan Arenado(3B): 158PA .233/.285/.336 3HR 19RBI 7.0 BB% / 20.9 K% 72wRC+ 0.2fWAR 

작년 MVP급 시즌을 보낸 후 짜게 식어버렸다. 타구속도가 작년에 비해 2마일이나 떨어졌으며, 하드힛도 약 7%가 감소하였다. 다만 한 가지 확인하고 넘어갈 건 xWOBA 수치로 아레나도의 반등 가능성을 낮게 보는 분들도 있으나 아레나도는 항상 xWOBA와 WOBA의 갭 차이가 매우 큰 선수였다. 작년에도 약 4푼의 차이가 있었으며, 쿠어스 시절에도 매년 0.4~0.5 가량의 차이가 있었다. 즉 x수치 자체가 큰 폭으로 떨어진 것은 맞으나 x수치가 낮으니 반등가능성이 없다 - 이건 아니라고 생각한다. 골디 뒤에서 불러들어야 할 놈이 이러고 있으니 팀 생산력 자체가 맛이 가버렸다.

 

Tyler O'Neill(LF): 99PA .228/.283/.337 2HR 6RBI 7.1 BB% / 34.3 K% 74wRC+ -0.3fWAR

베이더가 나간 시점에서 최고의 중견수비를 보이던 칼슨을 코너외야로 쓰면서까지 중견수로 밀어주었으나, 처참하게 망해버렸다. 이 성적이면 어디 파는 것도 불가능해 보이고 논텐더나 현금 트레이드 정도의 엔딩이 눈 앞에 아른거리는 것 같다. 타구질을 살펴보면 작년과 매우 유사하다. 사실 2021년이 희대의 플루크 시즌이라고 생각하면 모든 것이 맞아 떨어진다. 2021년의 성적을 삭제하고 기록지를 다시 보면 파워포텐이 엄청난 젊은 선수가 약간의 발전을 했으나 더 이상 발전 하지 못하고 끝. 이게 전부다. 곧 리햅에 돌입한다고는 하는데, 콘티가 DH로 가면서 한 자리가 줄었다. 예페즈의 자리에 들어갈 수는 있겠으나 주전 자리를 얻기엔 힘들어 보인다.

 

The Rotation: 38경기 196.2이닝 8.10 K/9, 3.48 BB/9, 1.42 HR/9, ERA 5.40(뒤에서 7등), FIP 4.89(뒤에서 10등)

몽고메리를 제외하면 누가 낫니 못하니를 따질수가 없다. 마츠는 시슬-밀러의 뒤를 이은 연금수령 좌완의 길을 걷고 있고, 마이콜라스는 연장계약 시작도 안했는데 벌써 이러고 있다. 플래허티는...과거의 영광에서 벗어나지 못한 것 같은데 하루빨리 본인 주제를 알고 초심으로 돌아갔음 한다. FA 나가서도 '내 구속은 내가 알아서 한다니까? 구속 관련해서 물어볼거면 전화 끊음' 이럴 생각인지. 

 

John Mozeliak(GM)

"우리에겐 6명의 선발투수가 있다", "콘트레라스는 장기적인 포수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놀랍지만 모두 실제로 한 말이다. 

 

 

그 외의 WORST로는 Carlson(다만 타구질이 달라졌기에 더 지켜봐야할 필요성은 있음), Donovan(눈야구 실종된 것이 안타까워서 넣어봤다), Helsley(벌써 3블론, 성적 자체는 상승할 것) 정도를 뽑을 수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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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WhiteCC
:

Series Recap :TigersvsCardinals

5/5 Tigers 5 - 4 Cardinals

5/6 Tigers 6 - 5 Cardinals

5/7 Tigers 6 - 12 Cardinals

 

 

'야, 왜 형이 MVP 1위였고 아레나도가 2위였을지 생각해 봐.' (사진 출처 :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공식 SNS)

시리즈 마지막 경기에서의 화끈한 승리로 8연패 탈출&3연속 스윕 시리즈 저지! 그 중심에는 클라스는 영원함을 방망이로써 몸소 증명한 리그 최고의 타자 폴 골드슈미트가 있었습니다! 이제 아레나도만 살아나고 콘트레라스만 수비면에서 코치진의 신뢰를 다시 얻어내고 몰리나만 베네수엘라에서 차기 감독으로 납치해오면 됩니다!

 

 

Series Preview : Cardinals vs Cubs

2022시즌 성적

Cardinals : 11-24 (National League 중부 지구 4위, 1위와 9경기 차)

Cubs: 17-17 (National League 중부 지구 3위, 1위와 2.5경기 차)

 

'영원한 라이벌' 시카고 컵스와의 2023시즌 첫 맞대결입니다! 컵스는 시즌 전 윌슨 콘트레라스 외에도 제이슨 헤이워드 등 7년 전의 '우승 멤버'를 과감히 떠나보내며 리툴링 시즌에 돌입했으나, 현재까지는 로또(코디 벨린저)와  FA 이적생(제임슨 타이욘), 유망주(저스틴 스틸) 등의 동시다발적 폭발로 지구 상위권 경쟁을 하고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우승 멤버(야디어 몰리나·알버트 푸홀스)를 떠나보낸 뒤 시즌 초반이지만 크게 휘청이는 모습을 보인 카디널스와는 대조적인데요!

 

하지만 양 팀의 절대적인 기대치는 '리툴링 시즌'과 '월드시리즈 우승 도전'입니다! 그리고 이전 34경기(컵스는 33경기)가 어쨌든 가장 마지막 경기에서 카디널스는 이겼고, 컵스는 졌습니다! 지난 시즌 컵스를 상대로만 13승을 수확했던 카디널스에게는 이번 시리즈야말로 무거운 공기를 전부 떨쳐내고 다시 지구 1위를 향해 힘차게 날갯짓할 기회입니다! 

 

 

Probable Starters

Game 1 - 마일스 마이콜라스(Miles Mikolas, 7G 37.1P 1W 1L ERA 5.79) vs 마커스 스트로먼(Marcus Stroman, 7G 41.1IP 2W 2L ERA 2.18)

Game 2 - 잭 플래허티(Jack Flaherty, 7G 34.1IP 2W 4L ERA 6.29) vs 제임슨 타이욘(Jameson Taillon, 4G 17IP 2L ERA 5.29)

Game 3 - 조던 몽고메리(Jordan Montgomery, 7G 41IP 2W 4L ERA 3.29) vs 저스틴 스틸(Justin Steele, 7G 43.1IP 5W ERA 1.45)

 

숫자만 놓고 봤을 때는 컵스에게 매우 유리한 매치업처럼 보입니다! 하지만 하나하나 뜯어보면 결코 어느 팀에게 우세한지 알 수 없는 무시무시한 시리즈임을 아실 거예요!!! +_+

 

어버이날 매치에서는 4경기 연속으로 방어율을 낮추고 있는 '절호조'의 마일스 마이콜라스와 3경기 연속으로 방어율이 상승했거나 답보 상태에 있는 '하락세' 마커스 스트로먼이 맞붙습니다! 마이콜라스는 개막 직후 살짝 부진하며 2년 연장 계약에 다소 의문을 표한 카디널스 팬덤의 우려를 한 몸에 샀습니다. 하지만 4월부터는 매 경기서 최소 5이닝 이상을 소화하며 에이스는 위기에서도 무너지지 않음을 증명하는 중입니다! 게다가 4월 16일 경기부터 보름 넘게 꾸준히 방어율을 낮추고 있는 상황! 한편 0점대 방어율로 기분 좋은 스타트를 끊었던 스트로먼은 4월 경기서 대량 실점하며 방어율이 대폭 상승했고, 이후 좀처럼 시즌 초반의 방어율로 돌아가지 못하고 있습니다. 다만 한 가지 변수는 가족을 위해 시즌을 포기할 정도로 헌신적인 가장인 스트로먼이 어버이날에 출격한다는 점인데요! 마이콜라스 역시 가정적이기로는 팀에서 한 손가락 안에 꼽히는 만큼 절호조를 유지하며 우세를 점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화요일은 우완 파이어볼러 잭 플래허티 제임슨 타이욘의 맞대결! 플래허티와 타이욘은 둘 다 ①고점이 매우 높은 선발투수이며 ② 매년 일정 기간 이상 자신의 최고점을 가감 없이 보여주고 ③이외의 기간에는 평범한 성적에 그친다는 공통점을 갖고 있습니다! 물론 차이점도 있습니다! ① 절대적인 고점 자체는 플래허티가 더 높고 ② 타이욘은 건강히 시즌을 보내더라도 고점을 찍을지 불분명한 반면, 플래허티는 건강히 풀타임 시즌을 보내기만 한다면 반드시 자신의 고점을 보여준다는 것인데요(가짜 시즌 제외)! 공교롭게도 플래허티는 현재까지 자신의 고점을 보여주지 않으면서도 건강히 개막 직후 일곱 경기를 소화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이제 남은 2023시즌 동안 플래허티에게 남은 것은 건강히 잘 던지는 모습을 팬들에게 보여주는 것밖에 안 남은 상황! 그렇기에 2차전은 두 선발투수의 성적만 놓고 승패를 가늠하기 어려운 '판도라의 상자 매치'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시리즈 마지막 경기카디널스에게 닥친 모든 불운을 온몸으로 맞으면서도 3점대 평균자책점을 기록 중인 '진짜 에이스' 조던 몽고메리와 '사이 영 페이스' 저스틴 스틸의 에이스 매치! '팬그래프닷컴'에 의하면 몽고메리의 이번 시즌 BABIP(Batting Average on Balls In Play, 인플레이 타구 안타 비율)은 .312로 커리어 평균(.291)보다 높으며, FIP(Fielding Independent Pitching, 수비 무관 투구)는 2.87로 평균자책점보다 낮습니다. 한편 스틸은 BABIP .246(커리어 평균 .289), FIP 3.19(ERA 1.45)로 현재까지 매우 운 좋은 시즌을 보내고 있음이 확실한 모습! 카디널스가 앞선 두 경기서 좋은 어제 경기의 좋은 모습을 이어가기만 한다면 충분히 행운과 불운에 좌우되지 않고 몽고메리에게 승리를 안겨줄 수 있습니다! 

 

 

Probable Lineup

Cardinals

1. 라스 눗바(Lars Nootbaar, RF) - 2HR 3SB 9RBI .297 .429 .405

2. 브랜든 도노반(Brandon Donovan, LF) - 3HR 2SB 9RBI .268 .327 .392

3. 폴 골드슈미트(Paul Goldschmit, 1B) - 7HR 4SB 20RBI .321 .409 .582

4. 윌슨 콘트레라스(Wilson Contreras, DH) - 2HR 2SB 14RBI .265 .341 .393 

5. 놀란 아레나도(Nolan Arenado, 3B) - 3HR 1SB 18RBI .232 .282 .326

6. 놀란 고먼(Nolan Goran, 2B) - 7HR 3SB 23RBI .255 .347 510 

7. 딜런 칼슨(Dylan Carlson, CF) - 2HR 1SB 11RBI .235 .284 .358

8. 토미 에드먼(Tommy Edman, SS) - 5HR 3SB 14RBI .248 .322 .348

9. 앤드류 키즈너(Andrew Knizner, C) - 1HR 3RBI .205 .244 .333

 

Cubs

1. 니코 호너(Nico Hoerner, 2B) - 2HR 12SB 19RBI .309 .354 .303

2. 댄스비 스완슨(Dansby Swanson, SS) - 2HR 3SB 9RBI .271 .382 .357 

3. 이안 햅(Ian Happ, LF) - 4HR 4SB 18RBI .300 .418 .475 

4. 코디 벨린저(Cody Bellinger, CF) - 7HR 9SB 19RBI .300 .368 .567 

5. 에릭 호스머(Eric Hosmer, DH) - 2HR 14RBI .250 .292 .357 

6. 스즈키 세이야(Seiya Suzuki, RF) - 1HR 9RBI .259 .333 .358 

7. 패트릭 위즈덤(Patrick Wisdom, 3B) - 11HR 2SB 21RBI .229 .317 .587 

8. 트레이 만시니(Trey Mancini, 1B) - 3HR 16RBI .264 .311 .382

9. 터커 반하트(Tucker Barnhart, C) - 2RBI .186 .234 .209 

※ 최근 7경기서 3할 이상의 타율을 기록한 타자의 이름은 빨간색으로, 2할 미만의 타율을 기록한 타자의 이름은 파란색으로 기록함.

 

 

아레나도! 우승하고 싶어서 옵트인 했으면 이제 장난 그만 치고 하드캐리해서 우승 좀 시켜줘!!!

양 팀 타선 모두 아직까지는 비시즌에 기대했던 최고의 밸런스를 보여주지 못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투수가 조금이라도 빈틈을 보이면 가볍게 빅이닝을 만들 저력을 자랑하는 두 라이벌리의 라인업! 어쩌면 지난 두 시리즈에 이어 이번 3연전 역시 화끈한 타격전이 펼쳐질 수도 있겠네요! +_+

 

 

시리즈 결과 예상

2승 1패

 


아래 칼럼은 지난 스레드 작성일 이후 제가 직접 작성한 것들입니다!

 

어쩌다 보니 저 말고 아무도 관심 없을 테일러 모터 3부작이 됐네요!!

 

다음 스레드 순번까지는 칼럼 좀 많이 번역해서 가져올게요!!! 레알!!!!!

 

 

'前 KBO리거' 테일러 모터,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에서 지명할당 (0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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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전 KBO리그에서 뛰었던 내야수 테일러 모터(33)가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에서 지명할당 조치되었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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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터의 2023년은 그야말로 '행운의 연속'이었습니다. 지난 11월 카디널스와 마이너 계약을 맺었던 모터는 시즌 전 스프링 트레이닝 초청 선수 명단에 포함되며 23년을 시작했습니다. 주전 내야수 놀란 아레나도, 폴 골드슈미트, 토미 에드먼이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WBC)에 참가하면서 엔트리에 공백이 생긴 덕분이었습니다.

 

 

테일러 모터, 지명할당 사흘만에 '신인왕 후보' 조던 워커 밀어내고 빅리그 복귀 (0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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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흘 전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에서 지명할당 조치되었던 내야수 테일러 모터(33)가 부활(?)에 성공했습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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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우주의 기운이 모터에게 모인 듯한 모습입니다. (...) 마이너 계약을 맺은 지 단 하루만에 다시 메이저 계약서에 사인하게 되었으니 말입니다.

 

 

'개막 엔트리 승선 → DFA → 3일만에 재계약 → 10일만에 재DFA' 모터는 끝! (05.07)

 

'개막 엔트리 승선 → DFA → 3일만에 재계약 → 10일만에 재DFA' 모터는 끝!

테일러 모터(33)의 천운이 다했습니다.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구단은 지난 7일 (한국시간) 공식 SNS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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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터를 밀어내고 40인 엔트리에 입성한 바레라는 마몰 감독이 윌슨 콘트레라스(30)의 수비 능력을 불신하며 콜업한 백업 포수입니다. 지난해까지 워싱턴 내셔널스 소속이었던 바레라는 2019년부터 2022년까지 3시즌 동안 51경기에 나와 2홈런 14타점, .231 .317 .315의 슬래시라인을 기록했습니다. 2020년은 금지약물 검출로 80경기 출장정지 징계를 받으며 한 경기도 뛰지 못했습니다. '베이스볼레퍼런스' 기준 통산 dWAR 0.0입니다. 카디널스 팬덤이 증오해 마지않는 앤드류 키즈너(28)와 공수 양면에서 쌍벽을 이루는 선수입니다. ​ 

 

모터는 그런 선수에게 밀렸습니다.

Posted by 채신영
:

by 떠돌관조

 

Angels Series Recap

5/2  Angels 5:1 Cardinals

5/3  Angels 6:4 Cardinals

5/4  Angels 11:7 Cardinals

 

대충 미드시즌 예상

  참 글 쓰기 싫어지는 하루하루다. 도저히 분석할 가치가 없는 경기력이 이어지고 있고, 허무하게 내주는 경기 때문에 힘만 쭉쭉 빠진다. 얼마전까지만해도 '그래도 곧 올라가겠지'라는 낙관적인 생각으로 봤는데, 이젠 도저히 그 낙관론마저 통하지 않을 듯한 분위기다.

 

  어디서부터 잘못된 것일까? 아니, 잘못된게 아니라 때가 된 것인가? 20여년간 이어진 윈나우의 후폭풍인가?

 

  개인적으론 갑자기 확 빠져버린 리더의 자리를 채우지 못하고 있는 탓이 크다고 본다. Yadi와 Pujols가 은퇴하고 Waino마저 부상으로 팀에 힘을 불어넣지 못하며 비어버린 리더의 자리를 아무도 채우고 있지 못한 것이다. Cards는 갈수록 얇아지는 뎁스에도 리더의 지휘 아래 끈끈한 조직력으로 어떻게든 버텨왔다고 봐야한다. 하지만 리더가 사라지자 조직력이 붕괴되고 덕아웃 분위기도 느슨해졌다. 올시즌은 Yadi와 Pujols의 그늘에서 벗어난 Marmol의 리더쉽이 평가받는 첫 시즌이다. 그런데 초반부터 삐그덕대고 있다. 지금 이 30대의 젊은 감독에게선 리더쉽이라곤 찾아볼 수 없다. 조용한 성격의 Goldy나 부진중인 Nado도 그 리더쉽 공백을 채워주지 못하고 있다. 리더쉽 썰물 상태라고 봐야한다.

 

  어떤 방식이든 변화가 필요한 시점이다. 사장이나 감독 교체 같은 큰 변화가 아닌, 코칭 스탶 일부에 변화를 주거나 혹은 선수 구성원에 새로운 피를 수혈하는 등의 방법 말이다. 물론 이대로 가면 사장이나 감독 교체도 가능해 보이지만 말이다.

 

  뭐, 사실 보는 팬들로선 방법이 없다. 사장이 여전히 Mo인걸...Mo자란채로 시즌 보내야지...


Series Preview

Detroit Tigers vs. St. Louis Cardinals

 

2023 Season Record

DET 13승 17패 승률 .433 (AL Cnt 3위) Diff -37

STL 10승 22패 승률 .313 (NL Cnt 5위) Diff -23


Probable Starters

[Gm1] Matthew Boyd vs Jordan Montgomery

{5/5 20:15 EDT (5/6 09:15 KST)}

[Gm2] Spencer Turnbull vs Adam Wainwright

{5/6 14:15 EDT (5/7 03:15 KST)}

[Gm3] TBD vs Steven Matz

{5/7 14:15 EDT (5/8 03:15 KST)}

 

  6연패에 빠진 Cards와 3연승을 달리는 중인 Tigers. 프리뷰를 길게 쓸 이유는 없어 보인다. 이 팀은 연승이나 위닝 시리즈를 따질게 아니라 파죽의 1승부터 챙겨야 한다.

 

  그런 의미에서 1차전 Monty의 역할이 중요해 보인다. 어찌됐건 이 팀에서 사실상 에이스 역할을 해주고 있기 때문에 기대를 할 수 밖에 없다. 게다가 다음 주자들이 리햅에서 막 돌아온 42세 Waino에다 선발호소인 Matz다. 1차전 자면 뭐 시리즈 내줬다고 봐도 과언이 아니다. 연패 분위기를 끊어내는게 우선이다. 그 역할을 Monty가 잘 해주길 바란다.

 

  불펜은 성적을 볼 때가 아니다. Cards 불펜이 지금 엉망이기 때문이다. Helsley, Gallegos 어느 하나 마무리를 깔끔하게 해주는 투수가 없다. 그래서 타선이 크게 터지지 않는 이상 승리를 장담하기 어렵다.

 

  그 타선은 또 어떤가? Angels전 2차전에 달아나는 점수를 끝내 얻어내지 못해더니 역전 허용의 발판이 되었다. 3차전엔 경기 다 내주고 추격만 열심히 하다가 그쳤다. 그런 타선이다. High Leverage 성적이 처참한데 뭘 더 바랄까. 거품만 가득 껴서 WAR이니 wRC+니 볼 필요가 없다.

 

  관전 포인트는 위에서도 말했지만 Monty의 투구다. 여기서 경기 내주면 시리즈 끝이다. 그냥 이젠 좀 잘하자 제발.


4월 Farm Report

떠돌관조 Pick 30인

* 본 내용은 현지시각 5월 1일 기준으로 작성됐습니다.

* 추신) 낮은 레벨 유망주를 고평가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이 부분 감안해주시기 바랍니다.

 

투수
18인
 

Matthew Liberatore, LHP, 23세

월간 성적 (AAA)

6G(6GS) 33.2IP 9R(8ER)

25H(2HR) 1HB 12BB 45SO

whip 1.10 / AVG .212 / ERA 2.14

더 할 말도 없다. 다시 빅리그 올라오기만을 기다리고 있는 녀석. 문제는 자리가 안 난다는 것.

Gordon Graceffo, RHP, 23세

월간 성적 (AAA)

5G(5GS) 22IP 13R(12ER)

20H(3HR) 1HB 10BB 20SO

whip 1.36 / AVG .241 / ERA 4.91

포심 평균구속은 대충 94마일대에 형성. 기대보다 낮기도 한데, 문제는 업다운이 너무 심하다는 것(직전 경기 최고구속 98마일, 최저구속 89.7마일). 슬라이더가 긁히는 날은 호투, 아닌 날은 처절하게 털리는 패턴을 보이는 중. 보급형 게릿 콜인 줄 알았는데, 까놓고 보니 플래허티 시즌2가 될 수도 있겠다.

Connor Thomas, LHP, 24세

월간 성적 (AAA)

5G(5GS) 27IP 16R(16ER)

36H(3HR) 8BB 20SO

whip 1.63 / AVG .330 / ERA 5.33

초반에 다소 흔들리며 스탯이 엉망이다. 하지만 최근 3경기만 본다면 기대 이상이다. 7이닝 3실점, 7이닝 1실점, 5.2이닝 2실점으로 이닝도 잘 먹어주는 중. 물론 구속은 90마일 언저리 그대로다. 카브레라, 로메로 등이 쏠쏠하게 활약해주고 있기 때문에 부상자가 속출하지 않는 이상 올라오긴 어려울 듯,

Michael McGreevy, RHP, 22세

월간 성적 (AA, AAA)

4G(4GS) 24.2IP 7R(6ER)

22H(1HR) 1HB 3BB 21SO

whip 1.01 / AVG .239 / ERA 2.19

노잼 1라운더. 좀 히터블하긴 했지만 어쨋든 더블a를 졸업하고 멤피스로 콜업. 이 경기에서 6이닝 3실점으로 QS를 달성하긴 했지만, 싱커 평균구속 91.4마일은 조금 실망스러웠다. 적어도 93마일은 찍어줘야 빅리그에서 써먹을 수 있을텐데 말이다. 짧은 인터벌로 쉴틈없이 몰아치는건 장점. 노잼력을 인터벌로 만회하는 핏챠라고 봐야겠다(그래 재미 없으면 빨리라도 끝내야지).

Kyle Leahy, RHP, 25세

월간 성적 (AAA)

10G 17IP 5R(4ER)

15H 6BB 20SO

whip 1.24 / AVG .238 / ERA 2.12

한 달 뒤 26살이 되는 적지 않은 나이의 우완 자원. 이녀석을 기대하는 분들이 좀 계시는 듯 하다. 작년까진 선발로 꾸역꾸역 로테이션만 돌던 그저 그런 녀석이었는데, 올해 불펜으로 전환하고 꽤 솔리드한 모습 보여주는 중이다. 긁힌날 기준으로 보자면, 포심 평균 95.5마일에 mid80 슬라이더를 던진다. 작년부터 탈삼진이 좀 늘더니 올시즌 지금까지 10개대의 K/9를 기록 중. 잘하면 빅리그에서도 솔리드한 불펜으로 활약해줄 수 있을 듯한 오모시로이한 핏챠라고 볼 수 있다.

Jake Walsh, RHP, 27세

월간 성적 (AAA)

8G 8.1IP 0R

2H 3B 6SO

whip 0.60 / AVG .077 / ERA 0.00

작년에 빅리그에서 싱커 평균 95마일을 던졌던 녀석. 이달초만 해도 비슷한 구속이었는데, 최근 구속이 93마일 수준까지 떨어졌다. 19년도부터 제대로된 풀타임 시즌을 소화하지 못한 인저리프론이라 걱정이 된다. 성적은 잘 나오곤 있다만, 불펜치고 등판 간격이 거의 선발투수 수준이다. 관리라도 해주도 있는걸까? 혹시 너 어디 또 아프니?

Guillermo Zuniga, RHP, 24세

월간 성적 (AAA)

9G 8.1IP 5R(5ER)

7H(2HR) 1HB 2BB 9SO

whip 1.08 / AVG .219 / ERA 5.40

모사장이 지난 오프시즌 시장에서 주워온 최고의 투수. 그렇다. 마이너 선수가 투수 중 최고 영입이었다. 구속은 짱짱한데, 벌써 두 번이나 주자 쌓아놓고 큰거 한 방을 맞아 다 이긴 경기를 날렸다. 안그래도 빅리그 불펜진이 불안불안해서 누군가 이탈자가 나오면 올려다 쓸 1순위 불펜 자원인데, 좀 더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줄 필요가 있다.

Ryan Loutos, RHP, 24세

월간 성적 (AA, AAA)

6G 7.1IP 4R(4ER)

6H 2HB 5BB 11SO

whip 1.50 / AVG .222 / ERA 4.91

더블A 2경기에서 2점을 주는 바람에 스탯은 좀 구린데, 멤피스 올라와선 잘 던지고 있다. mid90 싱커와 90마일 언저리 커터, low80 너클커브를 던진다. 다만 한 해에 마이너 레벨 빠르게 통과한 불펜이 망한 사례가 앞에 이미 둘(주페, 위틀리)이나 있었기 때문에 얘한테도 기대치가 크진 않다. 그래도 앞에 둘보단 리스크가 적지 않나 싶은 생각이 든다.

Zane Mills, RHP, 22세

월간 성적 (A+)

4G(4GS) 19IP 13R(13ER)

19H(3HR) 1HB 7BB 15SO

whip 1.37 / AVG .260 / ERA 6.16

마이너 뎁스를 채우고 있는 똥볼러 중 하나. 작년에도 엄청 쳐맞으며 꾸역꾸역 26경기 144이닝을 소화했는데, 올해도 별 다를건 없어보인다. 엄청 쳐맞는 중. 대충 우완 토마스 쯤 되는 듯.

Cooper Hjerpe, LHP, 22세

월간 성적 (A+)

4G(4GS) 16IP 12R(12ER)

13H(6HR) 2HB 14BB 23SO

whip 1.69 / AVG .213 / ERA 6.75

영광의 작년 1라운더. 첫해부터 영광스럽게 털리고 계시다. 아무리 좌완 사이드라는 특이점을 가져도 90마일 언저리 똥볼이 제구가 안되면 쳐맞을 수 밖에 없다는 것을 여실히 보여주고 있다. 그래도 그 특이점 덕분에 삼진은 잘 잡아내는 중(K/9 12.94). 어림없는 볼과 한가운데 느낌표 제구의 편차를 좀 줄일 필요가 있다.

Dionys Rodriguez, RHP, 22세

월간 성적 (A+)

5G(2GS) 13.2IP 1R(1ER)

8H 1HB 10BB 7SO

whip 1.32 / AVG .174 / ERA 0.66

재작년까지 팜비치에서 잘 던지다가 피오리아 올라오자 레벨의 한계를 느끼고 있는 녀석. 이제 22살이긴 하지만 그의 프로 경력은 벌써 6년차다. 올해도 점수는 잘 안 내주곤 있지만 볼삼비는 엉망 그 자체. 뭔가 변화를 주지 못한다면 딱 이 정도 수준의 선수로 썩다가 은퇴하게 될 것이다.

Ian Bedell, RHP, 23세

월간 성적 (A+)

6G 12.2IP 3R(2ER)

13H(1HR) 3HB 6BB 25SO

whip 1.50 / AVG .265 / ERA 1.42

로컬보이 스토리를 가지고 출발했으나 첫 해부터 부상으로 시즌아웃. 지난해 복귀해 올시즌 다시 풀타임 시즌을 노리고 있다. 좀 맞기도하고 사사구도 좀 내주긴 하지만 탈삼진 능력이 정신나간 수준(K/9 17.76). 이게 올시즌만 그런게 아니고, 적은 표본이지만 지난 두 시즌에서도 비슷한 모습을 보여줬다. BABIP .500이라는 정신나간 불운만 좀 정상화된다면 충분히 성적을 낼 수 있을 것이다.

Austin Love, RHP, 24세

월간 성적 (A+)

2G(2GS) 8.2IP 6R(6ER)

9H 1HB 3BB 10SO

whip 1.38 / AVG .273 / ERA 6.23

2경기 던지더니 부상자명단행. 탈삼진 능력은 준수하지만 워낙 히터블한게 문제. 우타 상대로는 좋은데 좌타 상대로 너무 털린다. 체인지업이 스카우팅 리포트에서 55점을 받긴 했는데 제대로 안 먹히는 듯. 주무기 슬라이더를 받쳐줄 써드피치 장착이 필요할 것 같다. 얘도 작년에 꾸역꾸역 로테이션 돌았는데, 대충 더블A까지 선발 돌리다가 불펜 전환 시도해볼 상이다. 탈삼진 능력이 워낙 준수해서 불펜으로 간다면 꽤나 솔리드해지지 않을까. 선발로 low90 구속이지만, 불펜으로 나오면 95+정돈 던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Tink Hence, RHP, 20세

월간 성적 (A+)

2G(2GS) 7.2IP 0R

5H 3BB 8SO

whip 1.04 / AVG .185 / ERA 0.00

얘도 2경기 던지더니 부상자행. 다행인건 팔이나 이런 부분 부상은 아닌 듯하고, 강판될 때 가슴 통증이 좀 있었던 듯 하다. 이닝 제한 투구수 제한까지 걸어가며 애지중지 키우던 놈인데 뜻밖의 부분에서 문제가 생겼다. 그래도 마운드 위에서 위력은 상당하다. 다만 아직 하이A라서 진짜 실력이라고 보긴 어렵다. 빨리 복귀해서 하이A부터 졸업해야 한다.

Max Rajcic, RHP, 21세

월간 성적 (A)

4G(4GS) 21.2IP 3R(3ER)

13H(1HR) 1HB 22SO

whip 0.60 / AVG .171 / ERA 1.25

팜비치긴 하지만 오모시로이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녀석. 4경기 21.2이닝에 볼넷이 하나도 없다. 딱 플로레스가 좋아하는 똥볼 제구러의 정석. 얘도 low90인데, 체격이 작아서 유의미한 구속 향상을 기대하기 어려워 보인다. 그래도 95마일까진 터치한다고 하니 평속 93마일 정도만 나오면 꽤 써먹을만하지 않을지...일단 올시즌 홈경기(팜비치 홈은 스탯캐스트 제공)에선 포심 평속 92마일 정도 나왔다. 어쨋든 얘도 팜비치 탈출해봐야 견적이 나올 듯.

Brycen Mautz, LHP, 21세

월간 성적 (A)

5G(5GS) 21.1IP 12R(11ER)

16H(1HR) 2HB 10BB 25SO

whip 1.22 / AVG .205 / ERA 4.64

마찬가지로 low90 똥볼러. 불펜으로 나오면 96-97마일은 던진다는데 마이너 윗레벨에선 불펜으로 이동할 듯 하다. 일단 지금까진 선발로 나와 평균 92.x마일에 94마일까진 터치하는 모습. 그리고 스카우팅 리포트 보면 스위핑 슬라이더를 구사한다고 하는데, upper90 속구에 요즘 대세인 스위퍼를 던지는 좌완 불펜이라면 좀 구미가 당긴다. 암튼 너도 빨리 팜비치 졸업부터 해봐라.

Pete Hansen, LHP, 22세

월간 성적 (A)

4G(4GS) 19.1IP 6R(6ER)

16H(2HR) 1HB 6BB 25SO

whip 1.14 / AVG .229 / ERA 2.79

아이고 똥볼러 얘기만 계속 하자니 질린다. 이녀석도 좌완 똥볼러다. 현재까지의 스탯은 마우츠보단 안정적인데, 문제는 속구가 마우츠보다 구린 것으로 보인다. 대학시절때 속구의 구속이 대부분 88-92에서 놀았다고. 스카우팅 리포트에서도 속구가 40점을 받을 정도로 구리다. 그래도 졸업해엔 90마일 중반도 가끔 찍었다는데, 올시즌 홈 두 경기에서 포심 평속이 89.9마일이다. 최고구속도 92마일. 참 구리다. 다만 스카우팅 리포트 기준 60점짜리 슬라이더가 진국이라 탈삼진은 잘 잡아내는 듯. 컨트롤 점수도 60점으로 수준급이다. 속구 구속만 좀 받쳐주면 충분히 성장 가능성이 있다고 본다.

Edwin Nunez, RHP, 21세

월간 성적 (A)

5G 7.1IP 1R(0ER)

0H 1HB 3BB 11SO

whip 0.41 / AVG .000 / ERA 0.00

어느순간 TOP30에서 낙마한 파이어볼러. 낙마 사유는 뻔하게도 제구 불안이다. 21시즌 BB/9가 9.39, 22시즌 BB/9가 7.02였다. 잘못본게 아니다. K/9 스탯은 더더욱 아니다. BB/9가 저랬다. 그거에 비하면 일단 올시즌 스타트가 좋다. 구속이 mid to upper90이다보니 제구만 좀 잡으면 충분히 위력적인 공이다. 어차피 팜비치라 크게 유의미한 스탯은 아니지만, 예년보다 나아졌다는 점은 충분히 플러스 요인이다. 아직 나이도 많지 않으니 재기할 시간은 충분할 듯.


타자
12인

 

Luken Baker, 1B, RHB, 26세

월간 성적 (AAA)

26G 88AB / 28H(10HR) 22RBI

21BB 27SO

타출장 .318 .450 .716 / OPS 1.166

고먼과 드래프트 동기. 하지만 얘는 대학 출신이고 아직도 마이너 생활 중이다. 어느새 나이도 26살. 21시즌에 봄땅에서 준수한 성적을 냈지만 지난해 멤피스에서 거하게 말아먹으며 TOP30 리스트에서도 탈락했다. 그렇지만 올시즌은 다르다. 지난해엔 OPS가 .682밖에 안 됐지만 올시즌 장타율을 .716으로 출발하고 있다. 4월 한 달 홈런 갯수는 무려 10개. 볼삼비도 21/27로 준수하다. 지난해 볼삼비가 드럽게 구렸던 고메즈보다 안정적이다. 멤피스 12연승의 주역이라 할 수 있다. 다만 수비에 한계가 뚜렷해서 1루도 겨우 맡기는데, 카즈엔 1루 볼 자원은 충분하다(골디, 예페즈, 버럴슨 등등). 그렇다면 트레이드 카드로 써먹어야 한다. 이리저리 카드 끼워서 솔리드한 투수나 하나 가져다주길...

Juan Yepez, DH, RHB, 25

월간 성적 (AAA)

14G 57AB / 14H(3HR) 14RBI

5BB 14SO / 1SB 1CS

타출장 .246 .317 .491 / OPS .808

이젠 루키 자격도 잃은 예페즈지만 어찌됐건 아직 카즈 입장에선 성장이 필요한 선수다. 지난해 부상 후 장타력이 급감해 우려가 됐는데, 최근 반 달간 타출장 .283 .340 .587에 3홈런을 기록하는 것을 보면 이건 어느정도 해결됐다고 본다. 이제 사실상 마이너에서 보여줄 건 없는 셈. 하지만 빅리그에서 버럴슨이 좌타라는 이유로 중용되고 있다. 예페즈의 죄가 있다면 우타를 선택한 것. 마몰에게 사랑받으려면 스위치 히터라도 도전해야할 판이다.

Ivan Herrera, C, RHB, 22세

월간 성적 (AAA)

17G 61AB / 14H(2HR) 8RBI

12BB 20SO / 1SB

타출장 .230 .365 .410 / OPS .775

에레라는 성장이 더디다. 에레라에게 특히 기대했던건 타격인데, 출발이 썩 좋진 않다. 타율 .230에 장타율이 .410이다. 하지만 출루율은 준수하다. 타율 대비 .135가 높은 .365를 기록 중이다. 반등의 여지는 있다고 본다. 다만 올해 빅리그에서 볼 수 있을진 의문이다. 키즈너가 부진중이긴 하지만, 어찌됐건 주전은 콘티가 맡고있는데다 같은 멤피스에서 뛰고있는 바레라가 타출장 .279 .326 .581로 좋은 활약을 펼치고 있다. 이 상황에서 에레라를 백업으로 쓰겠다고 올리진 않을 것이다. 포수 이동이 있다면, 키즈너 DFA에 바레라 콜업이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

Masyn Winn, SS, RHB, 21세

월간 성적 (AAA)

27G 116AB / 26H(2HR) 9RBI

10BB 29SO / 8SB 1CS

타출장 .224 .291 .319 / OPS .610

꼬맹이는 아직 트리플A 레벨 적응에 애먹는중. 원래도 레벨 올라가고 초반엔 조금 헤매긴 했지만, 이번엔 그 기간이 좀 길어지는 느낌이다. 그렇지만 크게 걱정할건 없다. 그는 이제 21세 시즌을 치르고 있고, 빅리그엔 디용과 에드먼이라는 유격수 자원이 있다. 급하게 끌어올릴 거 없이 천천히 키울 수 있는 것이다. 내년 데뷔를 목표로 천천히 성장해준다면 크게 걱정할 것도 없다.

Moises Gomez, OF, RHB, 24세

월간 성적 (AAA)

23G 91AB / 20H(1HR) 7RBI

4BB 27SO / 2SB

타출장 .220 .263 .330 / OPS .593

작년은 후루꾸였을까. 작년 4월 성적이 워낙 범접불가긴 했지만(월간 OPS 1.519), 이후에도 꾸준히 월간 OPS를 .799에서 1.124까지 기록하는 등 한 단계 올라선 느낌이었다. 하지만 시범경기때부터 영 안 좋더니 올시즌 출발이 좋지않다. 정확도는 커녕 장타도 확 죽어버리며 장타율도 .330에 불과하다. 여기에 원래도 좋지 않았던 볼삼비마저 최악으로 치달으며(4/27) 타선에서 마이너스 요소로 자리잡고 말았다. 그래도 지난해 멤피스에서의 성적 정도만 찍어줘도 어따 팔아먹기라도 할텐데...이러다 팀 나가면 또 잘하는거 아냐?

Chandler Redmond, 1B, RHB, 26세

월간 성적 (AA)

19G 71AB / 19H(8HR) 23RBI

11BB 25SO

타출장 .268 .373 .620 / OPS .993

봄땅은 투수고 타자고 볼게 없다. 그나마 볼만한게 레드몬드. 월간 8홈런으로 똥파워를 제대로 보여주는 중이다. 다만 홈런 8개 제외하면 장타가 2루타 하나뿐인게 흠. 뭐 눈여겨볼만한 놈은 아니고, 멤피스에서 베이커가 자리를 비운다면 그 다음타자가 될 1루수 정도다. 아니면 곧 아시아에서 볼듯?

Victor Scott, CF, LHB, 22세

월간 성적 (A+)

20G 81AB / 24H(1HR) 13RBI

5BB 15SO / 17SB 1CS

타출장 .296 .355 .457 / OPS .812

생소하겠지만 지난해 5라운더다. 타격툴보단 발과 수비에 특화된 흔한 외야 스몰사이즈 망주. 지난해 팜비치에서 성적도 안 좋아서 그저 그런놈이겠구나 했는데...출발이 꽤나 좋다. 안타를 꽤나 때려내며 3할 언저리를 때려내고 있고, 빠른 발을 이용해 한 베이스 더 가는 야구를 보여주고 있다. 덕분에 벌써 2루타는 4개고 3루타는 3개다. 거기다 빠른 발로 월간 도루도 17개나 기록해 리그 1위를 달리고 있다. 조금 아쉬운건 지난해 대비 볼넷 골라내는게 다소 적은 것. 워커도 하이A 올라와서 볼삼비가 무너진걸 보면 확실히 싱글A와 하이A의 레벨차는 존재하는 듯 하다.

Jimmy Crooks, C, LHB, 21세

월간 성적 (A+)

15G 50AB / 11H 1RBI

13BB 15SO / 1SB 1CS

타출장 .220 .381 .260 / OPS .641

기대중인 포수자원 중 하나. 원래도 공격보단 수비에서 좋은 평가를 받는 포수였다. 타격에서 출발이 좋진 않지만, 그럼에도 출루율이 .381일 정도로 눈야구는 된다. 지난해 팜비치에선 준수했는데, 조금 지켜볼 가치는 있을듯.

Michael Curialle, 3B, RHB, 21세

월간 성적 (A)

20G 67AB / 22H(1HR) 11RBI

12BB 19SO / 2SB 3CS

타출장 .328 .459 .522 / OPS .981

이 친구는 TOP30 리스트엔 없는 친구다. 지난해 12라운더로 주목받는 선수도 아니다. 하지만 팜비치에서 성적이 제일 좋아서 가져와봤다. 삼진이 적은 편은 아니지만 그만큼 볼넷도 잘 골라내고 있다. 대학시절 유격수를 봤던 듯 한데, 프로 와선 3루만 보고있는 중. 대학시절에도 홈런 빵빵 터뜨리는 유형은 아니었고, 2루타 많이 때리는 중장거리 유형이었다. 그냥 개인적으로 어떻게 클지 궁금한 선수.

Leonardo Bernal, C, SHB, 19세

월간 성적 (A)

14G 53AB / 19H(2HR) 10RBI

5BB 6SO / 1SB

타출장 .358 .414 .528 / OPS .941

21시즌 17살 나이에 데려와서 담금질 3년차에 돌입한 포수 망주. 싱글A 2년차에 드디어 타격 포텐이 터지는 듯. 아직 어린 선수라 지켜볼 시간은 충분하다(얼굴만 보면 저게 19살인가 싶...). 그의 장점은 어린 나이임에도 포수 마스크를 쓰고 진중한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한다. 과연 이 어린 포수가 앞으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해보자.

Joshua Baez, OF, RHB, 19세

월간 성적 (A)

13G 44AB / 9H(1HR) 8RBI

7BB 19SO / 1SB

타출장 .205 .296 .386 / OPS .682

2라운드에서 뽑혔을만큼 큰 기대를 받고 있는 외야망주. 하지만 시작은 영 신통치 않다. 그래도 큰 걱정을 하지 않는건, 지난해 팜비치에서 20경기를 뛰며 좋은 모습을 보여줬었기 때문이다(타출장 .286 .418 .540, 3홈런). 아직 어린 선수라 초반에 헤매는 듯 한데, 곧 폼은 올라올거라 본다. 다만 걱정스러운건 삼진이 너무 많다는거다. 지난해 팜비치에서(K% 38%)보단 낫지만 여전히 높은 삼진율을 기록중이다(K% 35.2%). 싱글A 레벨에서 벌써 이래버리면 곤란하다. 물론 거포에겐 삼진은 세금같은 거지만...이렇게까지 낼 필요는 없다. 긍정적인 부분은 지난해 대비 땅볼 비율을 많이 줄이고(47.1%→35.7%), 너무 극단적이었던 당겨치기 비율을 교정(52.9%→35.7%)했다는 정도가 있겠다.

Won-Bin Cho, OF, LHB, 19세

월간 성적 (A)

16G 54AB / 8H(2HR) 6RBI

8BB 13SO / 6SB 2CS

타출장 .148 .270 .352 / OPS .622

조원빈을 등에 업고 블로그 국뽕테크좀 탈려고 했더니 영 시원찮다. 하지만 반등 요소는 있다. 삼진을 많이 당하지 않고(K% 20.6%) 눈야구도 꽤 된다(볼삼비 8/13). 홈런도 두 개를 기록 중이다. 빠른 발도 그의 장점이다(3루타 2개, 6도루). 바에즈와 다르게 그는 이번이 싱글A 레벨 첫 해다. 루키레벨에서도 부상때문에 제대로 경기를 소화하지 못한 그가 타격감을 끌어올리려면 시간이 좀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단순히 한국인으로서 응원하는게 아니라 카즈의 메말라버린 외야 유망주 뎁스를 채우려면 그의 성장이 꼭 필요하다. 더구나 그는 좌타에다 파워히터 자원이다. 부디 좋은 모습 보여주길 바란다.

 
Posted by 떠돌관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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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dgers Series Recap  
4/28 Dodgers 7, Cardinals 3
4/29 Dodgers 1, Cardinals 0

4/30 Dodgers 6, Cardinals 3

 

결과도 스윕패이지만 내용상으로도 완패였다. 공격, 투수, 수비 뭐 하나 상대보다 나은 것이 없었다. Kershaw에게 눌린 것은 그렇다 치더라도 3차전에서 점점 똥볼러로 전락 중인 Syndergaard도 털지 못하고 무기력하게 지는 모습은 한심하기 짝이 없었다.

이렇게 스윕을 당하면서 최근 10경기에서 2승 8패를 기록하게 되었다.

 

4월 팀 스탯을 보자.

- 10승 19패 승률 .345, 지구 꼴찌, 득실마진 -12 (피타고리언 기대성적 13승 16패)

- 팀 wRC+ 107 (MLB 30팀 중 11위)

- 팀 출루율 .334 (MLB 30팀 중 7위)

- 팀 ERA 4.56 (MLB 30팀 중 18위)

- 팀 xFIP 4.08 (MLB 30팀 중 7위)

- 선발투수 WAR 1.0 (MLB 30팀 중 24위)

- 불펜투수 WAR 1.0 (MLB 30팀 중 13위)

- 팀 BsR -6.0 (MLB 30팀 중 30위)

- 팀 UZR/150 -8.9 (MLB 30팀 중 30위)

 

팀 타격 성적을 보면 괜찮은 편이다. 팀 투수 성적을 봐도 지구 꼴찌를 할 수준은 아니고, xFIP가 좋은 모습을 보면 약간은 불운한 면도 없지 않은 듯하다. 그러면 무엇이 문제인 것일까? 선발투수 WAR 24위라는 것에서 일단 선발진이 후지다는 것을 볼 수 있지만, 이건 다들 아는 사실이라 그렇게 놀랄 일도 아니다. 그런데, 주루스탯과 수비스탯에서 모두 리그 꼴찌이다..! 못한다는 것은 알고 있었지만 심지어 30팀 중 30위라니... 이러니 성적이 안좋을 수밖에 없다.

 

Jordan Walker의 강등과 Taylor Motter의 재계약이 이 팀의 현주소를 보여준다. Walker는 타격 재능이 뛰어나지만 워낙 수비가 좋지 않았고, 출장 기회가 필요한 다른 타자들도 있으니 AAA로 내려서 좀 더 시간을 준다는 생각을 할 수도 있다. 그런데 그 대신 로스터에 포함시킨 게 Motter라니? Motter는 바로 며칠 전에 구단이 DFA를 하고, 웨이버 공시 후 아무도 클레임하지 않아 마이너로 아웃라이트했던 넘 아닌가? 그걸 하루만에 다시 메이저 계약을 주고 로스터에 복귀시켰다. Walker를 강등시키고 기껏 쓰는 게 Mottor라니... 타격도 안 되고, 수비도 안 되고, 워크에씩이 좋은 것도 아니고, 도대체 뭘까. 이런 녀석을 도로 데려다 써야 할 만큼 야수 뎁스가 엉망이라는 것일까?

 

이 팀은 2000년대 들어 23시즌 동안 2007년 단 한 번을 제외하고는 나머지 22년에서 모두 5할 이상의 승률을 기록했으며, 그중 무려 16번이나 가을야구를 했다. 마지막으로 3할대의 승률을 찍었던 시즌은 무려 100년도 넘게 지난 1916년이다(.392). 이제 겨우 한 달 지났을 뿐이고 시즌은 길다. 반등을 위해서는 선발진이 나아져야 하고, 수비, 주루 등의 기본기를 안정시켜야 할 것이다. 작년까지만 해도 수비나 주루가 안 좋은 팀은 아니었으니 시간이 지나면 나아지지 않을까 싶은데, 선발진은 Liberatore 콜업 정도로는 해결되지 않을 것 같다. Graceffo가 갑자기 로테이션을 구원하는 것을 기대하기보다는 역시 트레이드를 시도해 봐야 하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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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coming Series : vs Los Angeles Angels (시즌 첫 맞대결)
팀 성적
Cardinals  10승 19패 .345 (NL Central 5위)   Run Diff. -12
Angels      15승 14패 .517 (AL West 3위)   Run Diff. +18

Angels와의 인터리그 3연전이다. Angles와의 마지막 맞대결은 2019년이었고, 2승 1패를 기록했다.

Probable Starters
Game 1: Steven Matz vs Patrick Sandoval           5/2 19:45 EDT (5/3 8:45 KST)

Game 2: Miles Mikolas vs Shohei Ohtani              5/3 19:45 EDT (5/4 8:45 KST)

Game 3: Jack Flaherty vs Griffin Canning             5/4 13:15 EDT (5/5 2:15 KST)

 
Angels는 오타니를 고려하여 6인 로테이션을 운영 중이다. 

2차전은 이미 졌으니까, 1차전을 어떻게든 잡지 않으면 이것도 스윕당하는 수가 있다. 무조건 수단 방법 가리지 말고 1차전을 잡자. 3차전의 Canning은 구위에 비해 이상하게 히터블한 투수이지만, 우리 선발은 가짜넘이니 뭘 기대하기도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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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gels Lineup 예상
1 Zach Neto (SS)            250/350/327, 98 wRC+
2 Mike Trout (CF)            308/395/589, 170 wRC+
3 Shohei Ohtani (DH)     294/355/541, 144 wRC+
4 Anthony Rendon (3B)   246/368/290, 94 wRC+
5 Hunter Renfroe (RF)    259/325/519, 129 wRC+
6 Brandon Drury (2B)     234/275/468, 98 wRC+
7 Taylor Ward (LF)         208/320/311, 82 wRC+
8 Gio Urshela (1B)         299/320/351, 87 wRC+
9 Chad Wallach (C)        211/250/526, 107 wRC+ 

 

벤치
Matt Thaiss (C)
Jake Lamb (1B)
Luis Rengifo (INF)
Brett Phillips (OF)


주요 불펜
Carlos Estevez (R)

Matt Moore (L)

Jamie Barria (L)
Andrew Wantz (R)

Chris Devenski (R)

Neto는 Angels가 아끼던 유망주인데 팀 사정상 생각보다 일찍 콜업이 되었다. BB%가 1.7%에 불과한데 순출루율이 1할이나 되는 이유는 60타석에서 HBP가 무려 7개나 되기 때문이다. 맞아서 나가는 데 특화된 타자라는 것인데... 여튼 몸쪽 투구시 주의하도록 하자. Trout과 Ohtani는 말할 필요가 없는 타자들이고.. 그 밑으로는 Renfroe, Drury, Wallach 등 낮은 출루율과 높은 장타율의 소위 공갈포 성향 타자들이 많이 포진해 있으니 뜬금포를 유의해야 할 것이다. Rendon은 올해도 여전히 헤매는 중. 스캠에서 잠깐 반짝 하더니 다시 먹튀 모드로 돌아갔다.


Go Cardinals...!!!

Posted by 겜쓰레드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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