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John Mozeliak은 A급 유망주였던 Brett Wallace를 비롯 5명의 유망주를 내주며 Matt Holliday와 Mark DeRosa를 영입하는 올인 무브를 감행하였다. 당시 출혈이 너무 심하다는 의견이 우세하였고, 실제로 Mark DeRosa가 손목부상에 시달리며 기대에 훨씬 못미치는 성적을 낸 데다가 플레이오프에서는 1라운드에서 스윕당함으로써, 이 트레이드는 Cards가 망한 것이라는 평가가 더욱 굳어졌다. (Holliday는 덤으로 플레이오프에서 낭심캐치라는 명장면을 보여주기도 했다.)

그 후 2년이 지난 지금, 이 트레이드를 다시 보면, 조금 이야기가 달라지는데...

Brett Wallace는 몇 번의 트레이드를 거쳐 Astros의 주전 1루수가 되어 있지만, 그의 거대한 엉덩이가 타석에서 파워로 연결되지 않고 있으며, 현재 그의 성적은 정확히 replacement level 수준이다. Clayton Mortensen은 역시 트레이드를 거쳐 Rockies에서 메이저리그와 AAA를 오가고 있는데.. 메이저리그에서 그의 스탯은 4.63 K/9에 3.70 BB/9로 K-Mac을 연상시키는 수준이다. Shane Peterson은 현재 Oakland의 AA 팀에서 뛰고 있는데, 기록을 보니 AAA에서 좋은 성적을 냈음에도 불구하고 AA로 강등되어 있었다. 이유는 잘 모르겠으나 Billy Beane이 그를 정말 중요한 유망주라고 생각했다면 이런 식의 강등을 하지는 않았을 것 같다.

Chris Perez는 Indians의 클로저가 되어 있는데, 제구력이 개선되지 않으면서 탈삼진은 K-Mac에 가까운 수준으로 줄어 버려서... 2.95의 ERA와 달리 xFIP는 5.03으로 뽀록이 심한 모습이다. 구속도 매 시즌 감소하여 한때 95마일을 넘었던 그의 평균 구속은 이제 93마일에 머무르고 있다. Jess Todd는 웨이버 클레임으로 Cardinals에 돌아왔고, 그후 Cardinals가 그를 다시 웨이버 공시했을 때 아무도 클레임을 하지 않았다. 이쯤되면 더이상 설명이 필요 없을 것이다.

서론이 다소 길었는데, 요는 트레이드 분석은 상당히 어렵다는 것이다. 여러 분들께서 댓글로 달아 주신 것처럼, 결국 시간이 지나면 결과론적으로 보게 되고, 그렇게 다시 보면 2009년의 올인성 트레이드들은 그 당시와는 전혀 다른 평가를 받게 되는 것이다. DeRosa는 한 게 없으니 wash라고 쳐도 Holliday 트레이드는 Mozeliak의 수작으로 보인다. Holliday는 두 달 남짓한 기간 동안 2.6 WAR를 기록하여 팀 전력에 확실하게 기여하였고, FA가 된 뒤에도 Cardinals 출신이었기 때문에 드래프트 픽 손실 없이 재계약을 할 수 있었다. 다른 팀에서 시즌을 보낸 후 계약했다면 1라운드 픽이 날아갔을 것이고, 그것은 Zack Cox를 지명할 수 없었다는 이야기가 된다. (당시 TOP 15급으로 꼽히던 그가 서플 라운드까지 남아 있을 확률은 없었다.)


본론으로 들어가서, 우선 세 팀이 주고받은 선수들을 보자.

Cardinals get: Edwin Jackson(RHP) from CHW
                         Marc Rzepczynski(LHP), Octavio Dotel(RHP), Corey Patterson(OF) from TOR
                         3 Player To Be Named Later or Cash from TOR
Blue Jays get: Colby Rasmus(CF), P. J. Walters(RHP), Brian Tallet(LHP), Trever Miller(LHP) from STL
                          Mark Teahen(IF UT) from CHW
White Sox get: Jason Frasor(RHP), Zach Stewart(RHP) from TOR

우선 비교적 단순한 White Sox의 이해득실을 보자. White Sox는 이 글을 쓰는 현재 51승 52패로 5할 승률 밑으로 떨어져 있지만, AL에서 가장 허접한 Central Division에 속해 있는 덕분에 1위 Tigers와 3게임밖에 차이나지 않고 있다. 이런 어중간한 포지션과 페이롤을 줄이고 싶다는 바램이 결국 이런 어정쩡한 딜을 하게 만든 것 같다. Edwin Jackson이 없어도 선발 로테이션은 꾸릴 수 있고(Buerhle - Peavy - Humber - Floyd - Danks) Frasor의 영입으로 불펜이 강화되었으며, 무엇보다도 Jackson과 Teahen을 내보냄으로써 올 시즌 4M(Frasor의 연봉을 감안하면 3M), 2011-12년 약 10M의 페이롤을 절감할 수 있게 된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딱히 트레이드 시장에 좋은 선발 매물이 별로 없는 상황에서, Staff Ace 역할을 하던 Edwin Jackson을 판 대가치고는 다소 부족해 보인다. Frasor는 좋은 우완 불펜이긴 하지만 시즌 초 엉망이던 White Sox 불펜은 Santos가 풀타임 클로저가 된 후 많이 안정된 상태였기에, 우완 셋업맨이 절실하게 필요한 상황이 아니었다. Zach Stewart는 한때 좋은 유망주로 꼽혔으나, 지금은 다소 가치가 하락한 상태이다. 25세의 나이로 올 시즌 대부분을 AA에서 보낸 그는 대략 4-5선발 급으로 보인다. 아마도, 부족하게 느껴지는 부분은 Teahen을 넘기면서 향후 2년간 10M의 현금 보조를 받은 셈으로 치면 조금 이해가 될 지도 모르겠다. Teahen은 멀티포지션이 장점이라지만 타격도 안되고 수비도 별로인, 쓸데없이 연봉만 높은 유틸리티맨이기 때문이다.


Blue Jays는 대부분의 전문가들로부터 이 삼각 딜의 승자로 평가받고 있는데... 내준 선수들이 애초에 드래프트 보상픽이나 얻을 생각으로 연봉 조정 신청을 했다가 덜컥 받아들이는 바람에 물리게 된 Frasor를 비롯하여 릴리버 세 명과 잉여 AAAA 외야수 1명, 4-5선발급 유망주 1명으로 그다지 아쉬울 것이 없는 것이다. 잉여자원들을 묶어서 꽤 오랫동안 올스타급 포텐셜로 지목받아 왔던 24세의 Colby Rasmus를 잡아 왔으니, 이런 딜을 만들어낸 AA의 수완 만큼은 인정해 주어야 할 것이다. AA는 이미 작년에도 Braves 코칭스탭의 눈밖에 난 Yunel Escobar를 헐값에 잡아오는 개가를 올린 바 있는데, 올해에도 Rasmus를 상대로 똑같은 시도를 하고 있다. Rasmus는 현재 성적이 좋지 않지만, 스탯을 자세히 들여다보면 삼진 비율을 크게 떨어뜨리는 등 오히려 작년보다 발전해 가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올 시즌의 삽질에도 불구하고, 개인적으로는 향후 몇 년간 4-5 WAR 수준의 뛰어난 활약을 해 줄 것으로 본다.

물론, 일방적인 이득이라고 보기는 어려운 것이, 양 팀으로부터 쓰레기 선수들과 그들의 연봉을 대거 데려온 것이다. Teahen을 비롯하여 PJ Walters, Trever Miller, Brian Tallet은 아무리 봐도 전력에 보탬이 되리라고는 전혀 기대가 되지 않는 플레이어들이다. 이것은 모두 이 선수들을 활용하기보다는 양 팀에 연봉보조를 해 준 것인데.. 이게 다 올해 초 Vernon Wells를 현금 한 푼 얹지 않고 그대로 Angels에 트레이드하는 데 성공하여 페이롤을 여유롭게 유지한 덕분이다. 특히 내년에는 Teahen의 연봉까지 포함해도 전체 페이롤이 40M을 밑돌고 있어서, 올해 말 오프시즌에서 Fielder나 Pujols를 노리고 크게 질러볼 수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AA는 참 유능한 단장임에 틀림없다. 새삼스럽게 Orioles가 참 불쌍하다는 생각이 든다. 역시 지금의 Division 구조는 바꿀 필요가 있다.


이제 우리의 Cardinals 차례이다. TLR을 위시하여 코칭스탭과 끊임없이 불화를 빚어온 Colby Rasmus는 타격부진까지 맞물리면서 7월들어 벤치에 앉는 일이 잦아졌다. 어차피 그대로 두어 봐야 올 시즌 하반기 내내 벤치에서 썩을 가능성이 높아졌으므로, Mozeliak에게는 사실상 선택의 여지가 별로 없었다. 벤치워머는 굳이 Rasmus가 아니더라도 적당히 replacement level 선수를 구해서 앉혀 놓으면 되는 것이기에, 그럴 바에야 Rasmus를 이용해서 뭔가 전력 보강이라도 하는 것이 바람직한 선택일 것이다.

다음, 팀의 블랙홀이라면 미들인필드가 제일 먼저 떠오르지만, 2루는 마침 Craig이 재활을 시작했고(-_-;; ), 유격수는 Theriot를 처분할 방법이 마땅치 않은 데다 나와 있는 매물도 별로 없다. 오히려 최근 선발과 불펜이 모두 불안한 모습을 보이고 있으니 쓸만한 선발을 하나 구하고 KMac을 불펜으로 내려보내서 양쪽을 모두 안정시키는 것이 좋은 방법이 될 것이다.

전력에 보탬이 될만한 선발투수는 Jackson 외에 Kuroda나 Ubaldo Jimenez 정도가 매물로 나와있는 것 같은데, Rockies는 Jimenez의 대가로 TOP 유망주 세 명을 부르고 있는 데다가, 이미 외야 Depth가 충분해서 Rasmus를 굳이 데려갈 이유가 없는 팀이다. Dodgers는 워낙 돈이 궁하다보니 Rockies보다는 거래가 용이하겠지만, 역시 Kemp가 있는 상황에서 Rasmus를 받으려고 할 지는 의문인 데다가, Kuroda가 트레이드 거부권을 가지고 있는 것도 큰 문제이다. 다시 한 번, Mozeliak에게는 그다지 선택의 여지가 없었다.

이렇게 딱히 할 수 있는 것이 별로 없던 Mozeliak에게, Rasmus를 받고 Edwin Jackson을 물어다 주면서 처치곤란이던 Brian Tallet과 Trever Miller까지 일괄수거 해 주겠다는 AA와의 딜은 거부하기 힘든 유혹이었을 것이다. PJ Walters와 Corey Patterson은 상호 Throw-in으로 생각되는데, Walters는 아깝지 않지만 Patterson을 굳이 받아와야 했는지는 의문이다. 아예 출루를 거부하는 듯한 그의 plate approach는 상당히 좌절스럽다.






구체적으로 득실을 따져보자.



어차피 올스타전 이후 TLR은 작심하고 Jay를 주전 CF로 기용하고 있었으니, 올해의 타선은 이 트레이드로 인해 달라질 것이 없다.

투수 쪽에서는 남은 시즌 동안 KMac (거의 replacement level) --> Jackson (19번 등판에서 3.0 WAR) 업그레이드가 대략 1.5 WAR 정도 되지 않을까 싶고, Miller와 Tallet은 모두 replacement level을 밑돌고 있었으므로 이들을 Rzep/Dotel로 교체한 효과 및 KMac이 불펜으로 간 효과를 감안하면 셋을 합쳐 거의 1 WAR 가까이 되지 않을까 생각된다. 잔여 시즌 동안 2.5 승 정도의 업그레이드 효과가 있는 셈인데, Brewers 및 Pirates와 치열한 1위 다툼(-_-;; )을 벌이고 있는 현 상황을 고려하면 상당히 의미있는 업그레이드가 될 것 같다. 이후의 비교를 위해 돈으로 환산하면... 평균적으로 1승 = 4M 이라고 할 때, 이 2.5승은 10M에 해당한다. Jackson을 받고 쩌리들을 내주면서 잔여 시즌 연봉이 Net으로 2M 정도 증가하는데, 이 딜이 MLB 사무국의 허가를 거쳤음을 생각하면 1M 이상의 현금이 따로 오고 갔을 것으로 보인다. 상식적으로 Blue Jays가 Cards에게 돈을 줬을 것으로 보이므로... 이 돈을 1M이라고 치면 Cards의 Net 이득은 10 - 1 = 9M 이다. 여기에 플레이오프 진출 확률 증가에 따른 추가적인 이득이 있는데(플옵 진출시 입장 및 중계수익이 추가로 발생하므로), 이건 어떻게 계산해야 하는지 잘 모르겠으니 일단은 "알파"라고만 하고 넘어가자.


이렇게 이 트레이드가 올 시즌 전력 강화에 보탬이 된다는 점에는 대부분 이견이 없으나, 문제는 그 뒤이다.

Rasmus가 3년 동안 연평균 4.5 WAR을 기록(참고로 작년 Rasmus 성적이 4.3 WAR 였다. 매년 4.5 WAR면 3년간 계속 작년 수준으로 플레이하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니 상당히 높은 가정이다.)하면서 40/60/80의 조정 연봉을 받는다고 하면, 1승 = 4M으로 환산할 때 Rasmus의 기여 수준은 4.5 x 4 x 3 = 54M인 반면 연봉은 4.5 x 4 x (0.4 + 0.6 + 0.8) = 28.8M으로 25.2M의 추가 기여를 하게 되는 셈이 된다.

반면 Cards에는 Jackson과 Dotel이 모두 Type B로 시즌을 마감하면 두 장의 드래프트 서플 픽이 남게 되며, Rzep은 2012년 말이 되어야 연봉 조정 신청이 가능하다. 서플 픽의 가치는 Victor Wang의 연구에 따르면 대략 2.6M이므로, 서플픽 2장 = 5.2M 이다. 홀로 남은 Rzep이 무려 20M의 잉여 가치를 팀에 안겨줄 가능성은, 릴리버로 남는 한은 없다. Rzep이 셋업맨으로서 매년 0.7 WAR씩 해 준다고 치고, 연봉조정 기간 동안 1/1.52M을 받는다고 하면, 2.8 x 4 - 4.5 = 6.7M 이 된다.

그리고... 3명의 PTBNL 혹은 Cash가 있다. 돈으로도 받을 수 있는 수준이라면 의미있는 유망주를 받아올 가능성은 거의 없으나, 이것은 밑져야 본전이므로 어쨌든 이 세명으로 발생하는 부수적인 이득을 "베타"라고 하자.


이제 올해 가치와 미래 가치를 모두 더해서 이해 득실을 따져보자.

9 + 알파 - 25.2 + 5.2 + 6.7 + 베타 = 알파 + 베타 - 4.3

놀랍게도 이 트레이드는 비교적 공정한 것으로 나온다...!!
"알파"가 얼마인지는 알 수 없으나, 과거 2009년 Holliday 트레이드 시에는 약 4M 정도로 나왔었고, "베타"도 적어도 마이너스는 아닐 것이니, 심지어 약간은 Cardinals가 이득이라고도 볼 수 있는 트레이드이다.

게다가... 트레이드의 이해득실을 확 바꿀 수 있는 변수가 있는데, Rzep이 그럭저럭 쓸만한 선발투수가 되는 것이다. 예를 들어 내년부터 4년간을 셋업맨이 아니라 리그 평균 선발(2 WAR) 투수로 활약한다고 하고, 역시 연봉 조정을 40/60/80으로 거친다고 하면, 2 x 4 x 4 - 2 x 4 x (0.4 + 0.6 + 0.8) = 17.6M이 되어 서플 픽 2개와 합치면 미래가치만으로도 거의 대등한 수준이 된다. Rzep은 좌완으로서 쓸만한 투심과 강력한 슬라이더를 보유하고 있어 우수한 탈삼진 비율과 그라운드볼 비율을 기록하고 있으며, 실제로 09년에 선발로서 상당한 가능성을 보여주었다. 오늘 Cardinals 데뷔전에서도, 2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으며 Miller나 Tallet과는 비교가 되지 않는 좋은 stuff를 보여 주지 않았던가... 다만, 그의 딜리버리에 대해 의문을 제기하는 사람들이 많아서, 선발로 장기간 버틸 수 있을 지는 다소 의문이다. 무리한 선발 기용이 팔꿈치나 어깨 수술로 이어질 수 있다는 의미이다.


결론적으로, 이 트레이드는 첫인상과 달리 꽤 공정한 트레이드였음을 알 수 있다. "알파" 및 "베타"의 크기나 미래가치에 대한 할인 정도에 따라, 그리고 Rzepczynski의 선발 전환 여부에 따라 오히려 Cardinals가 이득을 보았다고도 할 수 있는 트레이드이다.

다만, 이 딜의 성패를 좌우할 와일드카드가 또 있으니... 그것은 Berkman의 건강이다. 만약 Berkman이 장기간 DL에 오르게 되면, 트레이드 이전이라면 Rasmus가 주전으로 기용되겠지만 지금같은 로스터라면 우리는 Patterson의 모습을 자주 보며 좌절하게 될 것이다.


다음은 이 딜의 결과를 업데이트한 25인, 40인 로스터 및 페이롤 테이블이다.
참고하시기 바란다. Wainwright가 60일 DL에 올라 있는 관계로 총 41명이 되고 있다.

(클릭하시면 크게 나옵니다.)


*오랜만에 테이블을 업데이트 하다 보니 좀 오류가 있는 것 같다. Lance Lynn은 2014년까지 0.4M, 이후 연봉조정신청 자격을 얻게 된다.


Today's Music : King's X - Lost in Germany (Live 1999)



단지 세 명이 만들어내는 것이라고는 믿기지 않는 사운드. 육중한 그루브와 Beatles풍의 하모니, 그리고 그저 놀라울 뿐인 Ty Tabor의 기타의 만남.
Posted by FreeRedbir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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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FreeRedbird 2011.07.29 21:24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이거 다시보니 계산이 틀렸군요. 원래 raz가 연평균 4WAR하는 걸로 가정했다가 나중에 4.5로 올렸는데.. 그와중에 업데이트가 안된 숫자가 있었네요. 지금은 밖이라서.. 나중에 수정하겠습니다.

  2. lecter 2011.07.29 22:40 Address Modify/Delete Reply

    계산하신 거 잘 봤습니다. 역시 트레이드의 이득을 따지려면 콜비가 어느 정도 성적을 거두느냐 그리고 토론토가 얼마를 줄 것이냐가 문제인 건데, 작년 4.3WAR에서 BABIP 좀 낮추고 수비 평균 정도로 하고 하면 4.5WAR 정도는 합리적인 예상이 아닐까 싶습니다. 지금 보니까 일단 연봉조정신청 자격을 갖추면 팀에 생각만큼 surplus를 남기지는 않는군요.

    암튼 말씀하신 대로 요새 버크먼 건강이 걱정입니다. 버크먼 빠지면 타선이 완전 허접해 보이는데, 그동안 잉여, 할러데이, 크렉 등이 돌아가면서 쉬는 바람에 버크먼이 제대로 못 쉬었지요. 이래서 빨리 크렉이 돌아와야 하는데...

  3. yuhars 2011.07.30 00:22 Address Modify/Delete Reply

    공정거래의 왕인 Mo단장이 일방적인 트레이드를 할 일이 거의 없긴 하죠.ㅎㅎ 콜비가 터지든 말든 Mo단장 치고는 AA상대로 선방한 트레이드가 아닐까 합니다.ㅎㅎ(추후지명에 올놈들 중에 혹시나 유망주라고 부를만한넘이 온다면 대만족일텐데 말이죠.ㅎㅎ) 물론 그렇다고 Mo단장이 트레이드를 자켓티처럼 잘하는건 아니지만 큰 손해를 보지 않는다는 점은 마음에 드네요.ㅋ 아무튼 렙진스키는 밀러에게 썩어버린 내눈을 정화시켜줄 만큼의 투구를 보여줘서 아주 기대가 됩니다. 그리고 도텔도 짬이 있는 만큼 쏠쏠했구요. 뭐... 애드윈 잭슨이 아주 잘할거라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만 적어도 K-Mac보다는 잘할것이고 팀의 유일한 엡솔루트 에이스라고 볼 수 있는 카프가 제 컨디션으로 돌아온 만큼 이제는 투수진은 크게 걱정이 안됩니다. 다만 요즘 카즈 타선이 좀 침체기인데... 투수진이 안정되었다고 하더라도 타선이 이따구면 올해도 힘들수 있다는 생각이 드네요.

  4. skip 2011.07.30 00:56 Address Modify/Delete Reply

    Mo의 장점일지 단점일지 모르겠는데 Mo는 뭐랄까, 아주 잘하는 것도 아주 못하는 것도, 잘하는 것도 그냥 그럭저럭 잘하고, 못하는 것도 그냥 그럭저럭 못하고, 이런 사람이지요...

    대충 푸홀스 잡고 두 잉여 키스톤 넌텐더로 풀고, 카프도 벅만신도 다 안잡는다 치면 90M 조금 안되는 페이롤이 되네요. 푸홀스 못 잡으면 벅만신 그 자리에 넣는거니 뭐 대충 카프도 잡고 누굴 잡고 해도 답이 나오는데, 푸홀스 잔류를 가정하면 영 각이 안나오네요... 흠, 카프나 벅만신 중 하나는 떠야 된다는 건데...

    옛날에는 줏어서 참 잘 썻는데... 하긴 요샌 팜에서 아무도 모르는 얘들 잘 키워 쓰니까요.

  5. BlogIcon jdzinn 2011.07.30 06:05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렙친스키 던지는 거 처음 봤는데 야도 팔꿈치 성하긴 힘들 것 같더군요. 자칫하면 colby for nothing도 가능할 듯. 휴스턴에게 시리즈 내주는 걸 보니 8월에 또 빌빌대다가 82승쯤 하고 탈락하는 시나리오도 그려지구요.

    뭐 어차피 제이스가 아메 동부 먹긴 좀 힘들어 보이므로 가서 잘해봤자 부메랑 되어 돌아올 일은 없을 것 같습니다. 그냥 Mo가 주판알 열심히 튕겨서 공정무역 성사시키고 뿌듯해하는 모습이 상상될 뿐이옵니다 ㅎㅎ

Reds Series Recap
미국시간
7/4 Cardinals 1, Reds 0
7/5 Cardinals 8, Reds 1
7/6 Cardinals 8, Reds 9 (연장 13회)

1차전을 Carpenter의 호투로 승리한 Cardinals는 Holliday와 Berkman의 홈런을 앞세워 2차전도 승리하였다. 내친김에 스윕도 노려 볼 수 있는 상황이 되었는데... 3차전은 Westbrook이 일찌감치 무너지면서 5회에 이미 0-8로 뒤지게 되어 패색이 짙었다. TLR은 6회 들어서면서 Berkman을 빼고 마운드에도 Dickson을 올리는 등 경기 포기 모드로 들어갔는데... 의외로 타자들이 6회와 7회에 집중력을 발휘하면서 8안타 2볼넷으로 7득점, 7-8까지 바싹 따라붙었고, 결국 9회말 선두타자 Jon Jay가 홈런을 날려 경기를 연장전으로 끌고 갔다. 드라마틱한 승리가 될 뻔한 이 경기는... 결국 연장 13회에 Raul Valdez가 Ramon Hernandez에게 2루타를 맞고 실점하여 9-8로 패하고 말았다.

Reds에게 드라마틱한 역전승을 거둔 경기라고 하면 2004년에 Marlon Anderson이 당시 Reds 클로저였던 Danny Graves에게 역전 홈런을 날렸던 경기가 생각난다. 바로 7월 16일의 이 경기였다. 2-5로 뒤져 있던 Cardinals는 Reggie Sanders의 적시타로 2점을 만회하였고, 이어 대타로 등장한 Anderson이 3점 홈런을 날려 결국 7-5로 승리하였다. 이 경기만큼 드라마틱하지는 않았지만, 역시 Danny Graves를 상대로 역전승을 거둔 경기는 8월 17일의 이 경기도 있었다. 1-2로 지고 있던 Cardinals는 Edmonds의 안타와 Womack의 밀어내기 볼넷으로 3-2로 역전하였고, 이어진 Larry Walker의 만루홈런으로 확실하게 승기를 굳히게 된다. 그때 참 재미있었는데... ㅎㅎ


Diamondbacks Series Preview
팀 성적
Cardinals 47승 41패 (NL Central 1위)
Diamondbacks 47승 41패 (NL West 2위, 2 게임차)

All Star Break 전의 마지막 시리즈는 Diamondbacks와의 홈 4연전이다. 최근 몇 년간 저조한 성적을 기록했던 Diamondbacks가 올해는 컨텐더로 올라섰는데, Ian Kennedy와 Daniel Hudson의 원투펀치가 마운드를 안정시킨 공이 큰 것 같다. 돌이켜보면 Curtis Granderson 삼각 트레이드로 가장 이득을 본 것은 Kennedy와 Edwin Jackson을 얻고, 다시 Jackson을 Daniel Hudson과 맞바꾼 Diamondbacks가 아닌가 싶다. 당시 나는 A급 stuff를 보유한 Max Scherzer를 내준 것은 실수라고 생각했는데.. Scherzer가 여전히 기복이 심한 반면 Kennedy는 80마일대 후반의 패스트볼을 가지고도 훨씬 안정적으로 좋은 성적을 내 주고 있는 것이다.

Probable Starters
미국시간
7/7 Kyle McClellan vs Joe Saunders
7/8 Kyle Lohse vs Ian Kennedy
7/9 Chris Carpenter vs Daniel Hudson
7/10 Jaime Garcia vs Zach Duke

4연전의 상대 선발진이 상대 에이스 2명과 좌완 똥볼러 2명으로 구성되어 있어 어려운 시리즈가 예상된다. 다행히 우리쪽은 Westbrook이 등판하지 않으니 우리도 충분히 해 볼 만할 것이다. 현재 Brewers와 1게임차, Pirates와 1.5게임차로 불안한 1위이므로, All Star Break 이전에 최대한 승리하여 승차를 조금이라도 더 벌어 두도록 하자.

Statistics
Batters
Cardinals .269/.339/.417, .332 wOBA(NL 1위), 8.9 BB%(3위), 18.2 K%(2위)
DBacks .251/.318/.419, .323 wOBA(NL 4위), 8.2 BB%(9위), 22.7 K%(13위)
Pitchers
Cardinals  3.96 ERA(NL 8위), 3.82 FIP(8위), 3.77 xFIP(6위), 6.53 K/9(14위), 2.82 BB/9(2위), 48.5 GB%(3위)
DBacks  4.07 ERA(NL 10위), 3.96 FIP(10위), 3.90 xFIP(11위), 6.96 K/9(11위), 2.97 BB/9(5위), 41.3 GB%(16위)


Diamondbacks 타선은 컨택이나 출루보다는 장타력 위주로 구성되어 있는데, Chris Young이나 Kelly Johnson 같은 타자들은 그 대표적인 예이다. 주의해야 할 타자라면 단연 Justin Upton(.386 wOBA)일 것이다.
Diamondbacks 투수진은 플라이볼 성향의 투수들로 구성되어 있다. 마침 잉여도 복귀했으니 잉여와 Holliday, Berkman, Freese, Rasmus의 장타력에 승부를 걸어 보도록 하자.

Player to Watch
David Freese & Matt Holliday. 이 시리즈는 상대 좌완 똥볼러들의 공략이 가장 중요한 포인트가 될 것으로 보이므로, 팀에서 좌완투수 상대로 가장 좋은 활약을 보이고 있는 Freese(vs L .429 wOBA)와 Holliday(vs L .421 wOBA)의 활약이 관건이다.

Miscellany
연장전의 불펜 소모로 인해, 구단은 Brandon Dickson을 AAA로 내려보내고 대신 P.J. Walters를 불러들였다. Walters는 이미 한 번 AAA로 Outright되었기 때문에, 다음에 다시 40인 로스터에서 제외하려고 할 때에는 본인의 자유 의사로 FA를 선택할 수 있게 된다. 어쨌거나... Dickson은 4이닝에서 2H, 2K, 2BB를 기록하며 무실점으로 좋은 모습을 보여 주었다.

그리고, Gerald Laird가 DL에서 복귀하였으며, 이와 동시에 Mark Hamilton이 AAA로 내려갔다. 이로써 25인 로스터에 포수가 3명이 되었는데, 이는 Tony Cruz를 백업 1루수로 간주한다는 의미도 된다. TLR이 Cruz를 꽤 맘에 들어하는 모양이다. Cruz는 Reds와의 3차전에서도 5 PA에서 2루타 포함 2안타 1볼넷을 기록하여 좋은 활약을 보여 주었다. 아마도 Cruz는 내년에 백업포수로 자리를 잡을 것이고, Bryan Anderson은 연말쯤에 40인 로스터에서 제외될 것이다. Hamilton도 제외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는데, 타격 능력이 아까우니 한국행을 고민해보면 어떨지...

Bryan Augenstein이 DFA 되었다. 별로 클레임 당할 가능성이 없어 보이므로 조만간 40인 로스터에서 제외된 상태로 다시 Memphis에 합류할 것이다. 혹시 클레임 당하더라도 별 아쉬움은 없다.

구단은 40세의 좌완 릴리버 Ron Mahay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었다. 오죽 Tallet과 Trever Miller가 불안했으면 이런 한물 간 영감을 또 데려올 생각을 했을까..

한편, Shelby Miller(AA)와 Carlos Martinez(A+)의 승격에 이어, Joe Kelly도 Springfield로 승격되었다. 팜 시스템의 책임자가 John Vuch로 바뀐 이후, 오히려 더욱 공격적으로 프로모션이 이루어지고 있는 것 같다. Kelly는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62%의 극단적인 그라운드볼 비율을 기록 중인데, 제구력을 좀 더 향상시킬 수 있다면 Miller보다 더 빠른 메이저리그 입성도 가능할 것 같다. 아마 Dave Duncan의 사랑을 듬뿍 받게 될 것이다.

Jordan Swagerty는 잔여 시즌을 불펜에서 보내게 되었다. 이는 대학시절 선발로 뛰어본 적이 없는 그의 이닝 수를 통제하기 위한 조치이며, 내년에는 다시 선발로 전환시킬 것이라고 한다.
Posted by FreeRedbir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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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BlogIcon Logo Design 2011.07.08 20:10 Address Modify/Delete Rep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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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lecter 2011.07.09 09:31 Address Modify/Delete Rep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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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차전입니다.

    오늘은 데스칼소가 유격수로 선발 출장한 것이 특기네요. 향후 3~4년간 데스칼소의 백업으로의 입지는 점점 확실해져갑니다 -_-

  4. yuhars 2011.07.09 09:53 Address Modify/Delete Reply

    왠일로 키자마자 스킵이 2루타 치는 장면을 보네요. ㅎㅎ

  5. yuhars 2011.07.09 09:54 Address Modify/Delete Reply

    푸홀스의 병살기회가 왔네요.ㅎㅎ

  6. yuhars 2011.07.09 09:55 Address Modify/Delete Reply

    왠일로 희생플라이를 치는 푸잉여...

  7. yuhars 2011.07.09 10:03 Address Modify/Delete Reply

    맷홀이 적시타를 쳐서 다행히 3:0으로 이닝 종료 됩니다. ㅎ

  8. yuhars 2011.07.09 10:17 Address Modify/Delete Reply

    순식간에 3:3 동점이 되는군요.-_-;

  9. yuhars 2011.07.09 11:15 Address Modify/Delete Reply

    만루홈런 맞았네요. 80마일 똥볼을 한가운대에 꽂아 넣는 로쉬의 기개가 빛나는 투구였습니다.-_-; 암튼 오늘 경기도 질것 같습니다.

  10. yuhars 2011.07.10 11:14 Address Modify/Delete Reply

    억 3차전을 이때까지 본 보람이 있네요. 당연히 졌다고 생각하고 그냥 틀어놓고만 있었는데... 푸잉여 동점 홈런이 작열할줄이야...ㅋㅋㅋ

  11. yuhars 2011.07.10 11:33 Address Modify/Delete Reply

    토니 크루즈 워크오프~!! 드디어 에리조나전에서 1승을 가지고 가네요.ㅎㅎ

  12. lecter 2011.07.10 11:34 Address Modify/Delete Reply

    크루즈가 빅리그에 남아있는 이유를 증명하는군요 ㅎㅎ

  13. yuhars 2011.07.10 11:40 Address Modify/Delete Reply

    푸잉여는 진짜 머신인듯...-_-; 어제 잘맞은 타구가 별로 뻗질 못하는거 보고 한동안 어렵다고 봤는데... 오늘 홈런포함 3안타를 때리면서 저의 예상을 그냥 비웃어 버리네요. ㅎㅎ 암튼 개인적으로 엄청 오랜만에 카즈가 이기는 경기를 생방으로 본 느낌입니다. ㅎㅎ

  14. BlogIcon anders_friden 2011.07.12 12:21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쉘비 밀러의 부친과 해밀턴이 던져준 공을 잡으려다 낙사한 레인저스 팬이 절친이었나 보네요..퓨쳐스 게임 당일 장례식에 참석했다고 하네요.

  15. lecter 2011.07.12 23:21 Address Modify/Delete Reply

    콜비의 연례 행사가 또 시작되었네요. 콜비가 부진을 털어버리기 위해서 올스타 브레이크 동안 아버지와 스윙을 고치기 위해서 노력하고 있는 가운데, strauss 영감이 카즈가 콜비의 트레이드를 고려할 수 있다고 했네요. 시즌 끝나고서라면 또 몰라도 컨텐더 팀의 젊은 주전 CF를 시준 중에 옮겨버리는 일의 가능성은 크지 않다고 생각되지만, 이미 작년에 러드윅 트레이드를 보았는지라 마음을 놓을 수는 없군요 -_-

    일단 TLR은 콜비가 아버지와 연습하는 것에 대해서 잘만 되면 상관없다는 투지만, 이게 아예 포기를 한 건지 어떤 뉘앙스로 얘기를 한 건지를 모르겠네요. 이 자식아 잘 좀 해라...

  16. skip 2011.07.13 02:38 Address Modify/Delete Reply

    트레이드에 반대하는 1인이지만, 사실 이쯤되면 프런트 오피스에선 j.d drew 트레이드 2탄 정도 준비 해 볼만은 합니다, 그 대가가 웨이니, 마퀴, 킹과 같을 수 있다면 말이죠. 그럴 수 없겠지만, mo 의 능력으로는.

    raz는 뭐가 문제 일까요...

  17. BlogIcon lecter 2011.07.13 09:28 Address Modify/Delete Reply

    일단 Mo가 절대 그럴 일 없다고 부정은 한 것 같군요. 생각해보면 JD 트레이드는 자케티가 강점을 보이는 베테랑 트레이드가 아닌 정 반대의 트레이드인데, 어떻게 소 뒷걸음질 치다가 하나 잘 걸려든 거 같아요 ㅎㅎㅎ Mo는 뭐 트레이드에는 어떻게 봐도 평균 이하니까 별 기대 안합니다;

    • BlogIcon FreeRedbird 2011.07.15 19:41 신고 Address Modify/Delete

      저도 그 트레이드는 뽀록이라고 봅니다. 설마 Wainwright가 이렇게 터져 줄 줄은 Jocketty도 상상조차 하지 못했을 겁니다.

      근데 Mo도 한번쯤은 뽀록으로 이런 트레이드를 한 건은 해주지 않을까요? 어차피 뽀록이니.. ㅎㅎ

  18. BlogIcon lecter 2011.07.13 09:31 Address Modify/Delete Reply

    그나저나 Tony Rasmus라는 인간 인터넷 진짜 많이 하나 봅니다. 이런 일 벌어질 때마다 꼭 어딘가에 댓글을 달고 그러는데 이번에는 NBC Hardball talk의 포스팅에 댓글을 달았네요.

    http://hardballtalk.nbcsports.com/2011/07/11/colby-rasmus-seeking-answers-from-home-wont-find-them/

    댓글 중간에 trasmus3이 Tony Rasmus라고...-_-

    • BlogIcon FreeRedbird 2011.07.15 19:38 신고 Address Modify/Delete

      Tony Rasmus는 너무 말이 많아요. 게다가 말을 듣기좋게 하는 스타일도 전혀 아닌 듯하고... 제가 Colby였다면 짜증났을 것 같은데... 의외로 둘은 사이가 좋은 것 같더군요.

  19. BlogIcon lecter 2011.07.13 14:16 Address Modify/Delete Reply

    브루어스가 k-rod를 데려왔군요. PTBNL 2명에 연봉보조 받아서요. 그 팜에 누가 PTBNL이 될만한지도 참 궁금하네요 -_-

    문제는 이게 아니라 지구우승 경쟁한다고 벨 데려올까봐 걱정이네요;;

  20. zola 2011.07.13 22:23 Address Modify/Delete Reply

    남자의 팀이 또 움직였군요. 이제 남아있는 유망주도 없을텐데 누굴 준다는건지...^^;
    아무튼 살라스가 생각외로 너무 잘 해 주고 있어서 그닥 히스 벨을 데려올 것 같지는 않구요. 벨-카즈 루머도 사그라든 것 같더군요.

    우리 팀은 트레이드가 아니라 선수들의 부상 회복이 가장 큰 전력보강입니다. 거의 전설의 일본축구국가대표팀 만큼이나 풀전력을 갖춰 싸워본 적이 없죠. 에이스는 올시즌 나가리에 3, 4번은 한 달씩 쉬고 3루수는 오래 쉬고, OPS 9할치던 루키도 나가리되고... 불펜, 선발도 돌아가면서 쉬고... 내년엔 트레이드나 FA보다 의료진이나 개편했으면 좋겠습니다...ㅋ

    • BlogIcon FreeRedbird 2011.07.15 19:43 신고 Address Modify/Delete

      이팀 메디컬 스탭은 옛날부터 악명이 높았지만 여전히 별 개선이 되지 않고 있죠. Weinberg를 강등시켰지만 나아진 게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21. BlogIcon jdzinn 2011.07.15 05:05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CMART에 대한 스카우팅 리포트가 구라가 아니었던 모양입니다. BA 22위, 스카우트닷컴 8위, 키스로 4위(-_-)까지 장난이 아니네요. 이러다 2013년에 다음과 같은 피칭스탭이 꾸려지는 거 아닌지...

    웨이노 - 가르시아 - 린 - 밀러 - 마르티네즈
    살라스, 산체스, 켈리, 클레토, 스웨거티, 개스트, 프리먼

    케이맥, 맛, 박스는 비싸질테니 트레이드 하고 라이퍼, 비틀(-_-) 같은 애들로 뎁스 확충.
    아마도 가르시아가 계약기간 내에 한 번은 뻗을테니 14년 로젠탈, 15년 젠킨스까지 올라오면 금상이가 첨화겠지요.
    아아 설레발은 대망의 지름길인데... ㅋㅋ

    • BlogIcon FreeRedbird 2011.07.15 19:45 신고 Address Modify/Delete

      꿈의 투수진이군요. Cardinals가 이런 자체생산 투수진을 갖추는 모습을 기대할 수 있다는 것 자체가 믿어지지가 않네요. Jeff Luhnow가 스카우팅 디렉터를 맡은 이후로 정말 괄목할 만한 팜 시스템의 질적 향상이 있어 온 것 같습니다.

드디어 팜 시스템 총정리 시리즈도 이제 대망의 마지막 편이다.

아래는 지금까지 올려드린 팜 시스템 전체의 투/타 성적을 담은 엑셀파일이다. 필요하신 분은 자유롭게 받아가시기 바란다.

Memphis Redbirds는 Pacific Coast League(PCL)에 속해 있는 팀이다. PCL은 AAA레벨의 마이너리그로, 4 디비전에 16 팀이 소속되어 있다. AAA는 다른 하위레벨 리그와 달리 PCL와 IL의 양대리그로 되어 있으며, 마치 메이저리그처럼 양대 리그 챔피언끼리 AAA 통합 챔피언전도 치른다. PCL은 항상 타자친화적인 리그로 유명한데, 올해도 리그 평균 OPS가 .780으로 유사한 양상을 보이고 있다. 단, Memphis의 홈구장인 Autozone Park는 리그 안에서는 다소 투수친화적인 성향을 보이는 구장임을 감안할 필요가 있다.

Memphis Redbirds

시즌성적 82승 62패 (American North Division, 4팀 중 1위)
플레이오프 2라운드 탈락 (Tacoma에 3패)

작년 PCL 리그 챔피언이었던 Memphis는 올해도 지구 1위로 플레이오프에 진출하여 1라운드 상대인 Oklahoma City를 3연승으로 스윕하고 리그 챔피언 시리즈에 올라갔다. 그러나, 이번에는 Tacoma에 3연패로 스윕당하여 아쉽게도 리그 챔피언 2연패에는 실패하였다. 어쨌거나, 2년 연속 플레이오프에 진출할 정도로 좋은 성적을 유지하고 있는 것에서는 격세지감을 느끼게 된다. Jocketty 시절에는 메이저리그는 커녕 AAA까지 올라오는 유망주도 없다보니, Memphis는 Scott Seabol 같은 마이너리그 저니맨들을 긁어모아 근근이 로스터를 꾸릴 수밖에 없었고, 결국 매년 최하위권에서 맴돌 수밖에 없었다. 저조한 성적과 이에 따른 관중 수입 감소가 지속되어 Memphis Redbirds의 경영진이 St. Louis Cardinals와의 결별을 검토하고 있다는 폭탄 선언을 할 정도였는데... Luhnow가 팜을 맡으면서 꾸준히 로스터의 수준이 개선되어 이제 리그에서 강팀으로 군림하게 된 것이다. 이제 또 팜 시스템의 운영이 올드스쿨 스타일의 John Vuch에게 넘어갔으니 앞으로는 어떻게 될 지 모르겠다.


Batters

사용자 삽입 이미지


맨 위쪽을 보면 Nick Stavinoha(OF)의 이름이 보인다. Stavinoha는 메이저리그에서는 replacement level 이하의 삽질을 하면서도 AAA만 오면 펄펄 날고 있는데, 전형적인 AAAA 플레이어라고밖에 할 수가 없다. 내년 25인 로스터에는 제발 포함되지 않았으면 좋겠는데... 개인적으로는 정말 진지하게 한국행을 권해보고 싶은 플레이어이다. 컨택 능력이 좋고 어중간한 장타력을 갖춘 Stavinoha는 한국 야구에 적응을 잘 할 것 같은 생각이 든다.

다음은 Mark Hamilton(1B) 인데... 성적만 놓고 본다면 작년에 이어 올해도 아주 훌륭한 모습을 보였다. 문제는 건강을 유지하지 못해 DL을 들락거리다 보니 출장기회가 많지 않았다는 점이다. LF로의 변신은 완전히 실패한 것 같고, 결국 1루수로밖에 뛸 수 없다면 트레이드 외에는 활용 가치가 없는데... 이렇게 부상으로 출장기회를 많이 잡지 못한다면 트레이드 칩으로서의 가치도 낮아질 수밖에 없다. 1루수 혹은 DH로서 replacement level 이상 해 줄 수 있는 포텐셜은 충분히 있다고 생각되나, 아마도 트레이드 시 살짝 균형이 안맞을 때 끼워넣는 throw-in 정도로밖에 쓸 수 없을 것 같다.

Allen Craig(OF)Jon Jay(OF)는 둘 다 AAA에서 더 이상 배울 것이 없는 듯하다. 내년은 둘 다 메이저리그 로스터에서 시즌을 맞을 것이고, 오프시즌에 외야수 영입이 없다면 둘이서 RF 플래툰을 하게 될 것이다. Tyler Greene(SS) 역시 AAA에서 2년 연속 좋은 성적을 내서 더 이상 여기 있을 필요가 없음을 증명하였다. 내야 전 포지션을 평균 이상으로 소화할 수 있고, 좋은 스피드와 미들인필더로는 괜찮은 장타력을 보유한 그는 메이저리그 팀의 내야 유틸리티맨으로 이상적인 선택이 될 것이다.

AAA 팀의 특성상 많은 플레이어들이 메이저리그 팀과 Memphis 사이를 오고 갔는데, 그런 사이에서도 꾸준히 Memphis 로스터를 지키며 활약한 플레이어는 Ruben GotayDaniel Descalso(2B/3B) 였다. Gotay는 그의 트레이드마크인 선구안을 바탕으로 .376 wOBA의 뛰어난 성적을 올렸는데, 왜 Gotay는 1년 내내 AAA에 놔 두면서 아무 도움이 안되는 Aaron Miles를 메이저리그 로스터에 합류시킨 것인지 나로서는 도무지 이해할 수가 없다. Daniel Descalso는 시즌 중반 부상으로 한 달 가까이 결장하기는 했으나, 작년 AAA에서의 삽질을 딛고 올해 준수한 성적으로 리바운드하였다. AAA 시즌이 끝난 뒤에는 메이저리그 로스터에 합류하여 괜찮은 활약을 해 주기도 하였다. 내년 스프링캠프 성적에 따라서는 메이저리그 로스터에서 개막전을 맞이할 수도 있다.

Cardinals가 숨겨놓고 있는 최종병기 Amauri Cazana(OF)는 늘 그렇듯이 올해도 높은 타율과 뛰어난 장타력으로 좋은 성적을 기록하였다. 그가 왜 아직도 마이너리그를 떠돌고 있는지, 앞으로 그를 어떻게 기용할 것인지, 메이저리그 벤치에 앉힐 생각은 있는 것인지, 그의 진짜 나이는 몇 살인지, 이 모든 것이 베일에 가려져 있다. 너무 많이 알려고 하면 다칠 수도 있으므로, 이 정도에서 그치도록 하자.

Adron Chambers(OF)는 AA에 이어 AAA에 와서도 특유의 컨택과 선구안, 스피드, 수비력을 잘 보여주었는데, AFL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어 점점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그래봐야 CF자리를 Rasmus가 지키고 있는 한 4th OF가 되는 정도겠지만, 탄탄한 벤치는 강팀의 필수요건이며, 특히 벤치 플레이어들을 남용하는 습관이 있는 La Russa 감독의 성향을 고려할 때, 좋은 4th OF도 꽤 중요하다.

Bryan Anderson(C)은 올해 장타력 면에서 업그레이드 된 모습을 보였다. Mo 단장이 공격력이 좀 되는 백업포수를 원한다고 하니 내년엔 메이저리그 개막 로스터 포함에 대한 희망을 가져 보아도 될 것 같다. 내부 경쟁상대는 Steven Hill일 것이고, 아마 외부에서도 베테랑 포수를 한 명 정도 영입하여 경쟁을 시킬 확률이 높다.

Matt Pagnozzi(C)는 La Russa 감독과 Duncan 코치의 기대와 사랑 속에서 올해 프로 데뷔 이후 최고의 성적을 냈다. 문제는 그 2003년 입단 후 최고의 성적이라는 게 .242/.338/.309 라는 것이다. -_-;;;  Mozeliak 단장은 그를 40인 로스터에서 제외시켜서 내년 로스터에 포함시킬 생각이 없음을 분명히 했다. 그가 마이너리그 FA가 될지 Cardinals 구단에 잔류할 지는 모르겠으나, 이제 야구는 그만 하고 빨리 다른 길을 알아보는 것이 어떨지...


Pitchers

사용자 삽입 이미지


이 팀의 에이스는 단연 Brandon Dickson(RHP) 이었는데, 개인적으로는 오래 전부터 팜 시스템의 sleeper라고 생각하여 관심을 가지고 지켜보고 있었다. 입단 후 꾸준히 높은 그라운드볼 비율(올해 55%)을 유지하면서 매년 탈삼진 비율을 높여 온 것이 상당히 인상적이다. (K/PA 비율 : 07년 13.4% --> 08년 14.9% --> 09년 17.6% --> 10년 19.0%) 보통은 상위레벨로 승격될 수록 삼진이 감소하고 볼넷이 늘어나는 것이 일반적인데, Dickson의 경우는 반대로 A에서 AAA로 올라오는 동안 삼진이 점점 늘어나고 있으며, 볼넷은 계속 PA당 7% 선에서 안정적으로 관리하고 있다. 구단 내부의 평가가 어떤지는 잘 모르겠으나, 개인적으로는 로테이션에 구멍이 생길 경우 5선발로 기회를 줘 봐도 되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다.

Adam Ottavino(RHP)는 9차례의 선발 등판에서 상당히 인상적인 모습을 보임으로써 드디어 포텐셜이 터지는 것인가 하는 기대를 갖게 했지만, 결국 부상으로 시즌을 날리고 말았다. 수술을 받지 않고 넘기기로 했다는 점이 상당히 걸리는데, 이러다가 결국은 시간만 날리고 수술로 귀결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P.J. Walters(RHP)는 1이닝 1개에 가까운 탈삼진으로 Brandon Dickson과 함께 팀의 원투펀치 역할을 해 주었는데, 메이저리그에서는 도무지 통하지 않는 것 같다. 내년 1년을 더 보아야겠지만, 아무래도 Stavinoha처럼 AAAA 플레이어인 것 같다.

Lance Lynn(RHP)은 전반기의 심각한 삽질로 AAA에 너무 빨리 올라온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 정도였으나, 후반기에 65.1이닝에서 3.51 ERA, 67 K/20 BB의 좋은 성적을 기록하더니 플레이오프에서 Oklahoma City를 상대로 7이닝 16탈삼진 3안타 1실점의 원맨쇼를 벌이며 매우 깊은 인상을 심어주었다. 팀이 Westbrook과 재계약을 한다고 하고, Lohse에게 5선발 자리를 준다고 하면, Lynn은 로테이션에 부상이 발생하거나 Lohse가 삽질을 계속할 경우 대체선발감으로 1순위이다.

불펜에서는 무려 6차례나 메이저리그 승격과 강등을 반복하면서도 꾸준히 좋은 활약을 한 Fernando Salas(RHP)가 돋보였다. Salas는 시즌 개막 시 메이저리그 로스터에 합류할 가능성이 상당히 높아 보인다. 또한 Eduardo Sanchez(RHP)는 다소 높아진 볼넷 비율을 더욱 많은 삼진으로 상쇄시키면서 성공적으로 AAA에 안착하였으며, 지난 몇 년간 부상과 삽질로 거의 무관심 속으로 사라져버렸던 Josh Kinney(RHP)도 올해 시즌 내내 건강을 유지하며 좋은 성적을 냈다. 왜 이런 선수들을 내버려두고 Mike MacDougal같은 3류 투수를 영입하는지는 역시 이해 불가이다.


Today's Music : Sergei Rachmaninov - Chopin Nocturne Op. 9 No. 2



날이 추워진 것과 상관이 있는지는 모르겠으나, 집에 있다가 갑자기 쇼팽이 생각나서 정말 오래간만에 CD를 꺼내서 들었다. 눈물나게 좋았다. ㅎㅎ

이런 클래식음악의 장점이라면 역시 백 년 이상 검증된 좋은 음악이라는 것이 아닐까. 나같은 문외한도 인정할 수밖에 없는, 그런 좋은 음악. 100년 200년이 지나도 여전히 사람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면, 그건 존경받아 마땅한 것임에 틀림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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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zola 2010.11.11 12:55 Address Modify/Delete Reply

    파일 잘 보겠습니다. 그리고 확실히 대형 유망주는 적어도 이전보다 전체적인 유망주들의 풀이 넓어진건 확실한 것 같습니다. 팀의 뎊스는 강팀이 되기 위해 중요한 요소라는 것을 생각해 볼 때 참 바람직한 일인 것 같구요. 특히 엘리트 4~5명에 페이롤의 절반 이상을 지출하는 카즈 특성상 내년부터 팜에서 매년 히트상품이 하나 둘 정도는 나와줘야 하는데 개인적으로 내년에는 크레이그가 그런 히트상품이 되어줬으면 하는데... 이친구가 모든 레벨에서 타격은 꾸준한 모습을 보여줬으니 내년에 8할 OPS 외야수로의 성장을 기대해 봅니다.

    • BlogIcon FreeRedbird 2010.11.12 12:20 신고 Address Modify/Delete

      Craig는 시즌 막바지에 좋은 모습을 보여줬는데요.. 저도 좋아하던 유망주였는데... 아직은 메이저리그에서 통할 타자인지 좀 불안합니다. Royals가 Vin Mazzaro같은 3류 투수를 받고 David DeJesus를 트레이드한 걸 보니 배가 아프더군요. Mazzaro는 스탯으로 보면 Blake Hawksworth 수준의 허접 투수입니다. Moore 단장이 좋아할 것 같은 Jon Jay와 허접 투수 2명 정도를 묶어서 내주고 DeJesus를 영입했으면 타격과 수비 모두 훌륭하게 보강되었을텐데 참 아쉽네요.

  2. BlogIcon jdzinn 2010.11.11 14:39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콜비가 카즈 유니폼을 입는 기간은 길어야 2년을 넘기지 못할 거라 봅니다. 콜업 즈음부터 지금까지 잡음이 끊이질 않았는데 이건 라룻사가 먼저 나가고 말고의 문제가 아닌 것 같아요. 개인적으로 이로 인한 최대 수혜자는 체임버스가 될 가능성이 큰 것 같습니다. 마이너에서 보여준 스탯만 고스란히 옮겨올 수 있다면 중견수 수비가 가능한 쌕쌕이 리드오프로 팀의 요구에 완벽히 들어맞겠지요. 모질리악이 중장기적인 RF 대안을 마련하지 않는 한 크레익, 제이에게도 기회는 열려있을 테구요. 어찌 됐건 윈, 마일스, 펠리즈같은 3류 노땅들로 한 시즌을 내내 돌려막는 노망짓은 하지 않길 바랍니다. 꼰대로 화한 라룻사가 같은 짓을 벌일 확률이 높긴 하지만요... 쩝

    • BlogIcon FreeRedbird 2010.11.12 12:08 신고 Address Modify/Delete

      위의 댓글에서도 언급했습니다만, 이번에 DeJesus 트레이드를 보니 역시 트레이드는 Dayton Moore와 해야 제맛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만약 Mozeliak이 이런저런 이유로 Rasmus를 꼭 트레이드해야 한다면, Royals에 제일 먼저 물어봤으면 좋겠습니다. 마침 Royals는 메이저리그 최고의 팜 시스템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좋은 CF 유망주는 없는 상태니까요. 어쩌면 진짜 대박 터뜨릴 수 있을지도 모릅니다. 역시 아마추어 스카우팅에 관한 한 Dayton Moore는 당대 최고의 전문가 중 한 명입니다만, 메이저리그 트레이드에서는 최악이라는 것도 이미 여러 차례에 걸쳐 증명되었으니까요. (Royals는 왜 Moore를 단장으로 고용했을까요? Moore에게 스카우팅 디렉터를 맡기고 단장은 다른 사람을 썼더라면 지금쯤 Twins와 AL중부의 양대 강팀이 되어 있을지도...)

      La Russa와 Duncan은 자기 일에만 충실하게 하고 구단 운영에 간섭을 못하도록 막아야 합니다. 그런 면에서 Gagnozzi 방출은 아주 좋은 신호라고 생각됩니다.

  3. BlogIcon Cardions 2010.11.11 19:13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마이너에서 본즈놀이하는 스타비노아가 해결사가 업는 삼성으로 오면 확실히 무게감이 배가 되겠네요..
    그런데 정말 오른손 불펜투수들은 끊임없이 생산되네요..ㅎㄷㄷㄷ

    하지만 반대로 말하면 단지 '좋은불펜'정도까지가 그들의 한계라고 볼 수도 있겠죠. 좀더 다양한 구질과 스터프를 갖추고 있으면 당연히 구단에서 선발을 시킬텐데 그렇지를 못하니 불펜투수가 무수히 양산되는거겠죠..
    이건 삼성라이온즈의 현재 투수진 상황과도 비슷한것같은데..

    갈샤 까지는 아니더라도 어느정도 이닝먹어주는 확실한 4~5선발 투수만 되어도 팀을 꾸려나가는데 좀더 보탬이 될텐데 말이죠..
    린이 로시 대신 5선발 맡아줌 좋을텐데 연봉이 1000만달러에 육박하는 로시가 부상이나 정말 엄청난삽질을 하지않는다면 힘들겠죠..

    • BlogIcon FreeRedbird 2010.11.12 12:19 신고 Address Modify/Delete

      일단은 연봉도 있고 하니 Lohse가 5선발로 이닝을 먹어 주는게 최선입니다. Lohse가 삽질을 계속하면 돈도 돈이지만 투수 Depth에도 심각한 문제가 생길 듯 합니다. 안그래도 요즘 Westbrook과의 재계약이 좀 지지부진해진 느낌인데요. (올해 FA투수 수준이 허접하다보니 Westbrook이 튕기고 있는 것 같습니다.) 재계약에 실패할 경우 Lohse의 역할이 정말 중요해지겠지요.

      좋은 선발을 키워내지 못하는 것은 Cardinals 팜의 고질적인 문제입니다. 그런데, 옛날 유망주 출신으로 릴리버가 된 Blake Hawksworth 같은 경우는 실패한 선발이므로 스카우팅의 실패이겠습니다만, 요즘 올라오고 있는 우완 릴리버들은 애초에 드래프트나 계약 당시부터 릴리버라고 보고 뽑은 선수들이므로, 이건 실패라고 볼 수는 없겠지요. 뭐 하나라도 잘하는 게 있으니 다행이라고 봅니다. 이렇게 꾸준히 생산해 주면 최소한 트레이드 칩으로라도 활용할 수 있겠죠.

      Stavinoha 삼성프런트에 강추하고 싶습니다. ㅎㅎㅎ 양신의 빈자리를 완전히 메꿔주진 못하겠지만 그럭저럭 DH와 코너외야를 오가면서 3할타율에 두자릿수 홈런은 해 줄 것 같네요.

  4. BlogIcon lecter 2010.11.13 10:47 Address Modify/Delete Reply

    우리나라 야구 특성상 스타비 같이 선구안이 그닥이고 컨택만 좋은 타자는 성공할 확률이 그다지 높지 않다고 봐요. 차라리 정확성은 조금 떨어져도 선구안과 파워가 뛰어난 OPS형 타자들이 유리할 듯 ㅎㅎ

    • BlogIcon FreeRedbird 2010.11.15 19:00 신고 Address Modify/Delete

      저는 한국야구를 그다지 열심히 보는 편은 아니어서요... ^^

      실제로 어떤 타자들이 성공했는지 궁금해져서, 제가 기억하는 우리나라에서 성공한 용병들의 마이너리그 기록을 조금 찾아 보았습니다. (자료: The Baseball Cube)

      Tilson Brito 마이너 통산 .283/.349/.428
      Tyrone Woods 마이너 통산 .258/.327/.482
      Jay Davis 마이너 통산 .289/.332/.388
      Cliff Brumbaugh 마이너 통산 .283/.368/.447
      Felix Jose 마이너 통산 .297/.380/.481, 메이저 통산 .280/.334/.409

      Nick Stavinoha 마이너 통산 .306/.351/.479

      확실히 Stavinoha의 선구안은 다른 성공한 용병들에 비해 나쁜 편이긴 하네요. 비슷하게 나쁜 용병으로는 데이비스가 있었지만 데이비스는 운동신경이 훨씬 좋았으니 직접적인 비교가 조금 어렵겠습니다. 그래도 파워는 우즈나 호세를 제외하면 최고(?) 수준인 것 같으니 의외로 우리나라에 오면 홈런타자로 군림할 수 있을지도 모릅니다. 브룸바도 한국야구에서 30홈런 타자가 되었는데 Stavi는 브룸바보다 장타력이 좋으니까요. ㅎㅎ

      이제 한국야구에 용병이 온 지도 꽤 되었으니, 미국 마이너리그 성적과 한국야구 성적 간의 상관관계를 연구해 보는 것도 재미있을 것 같습니다.

  5. billytk 2010.11.15 10:57 Address Modify/Delete Reply

    브리또 같은 용병 어디 없으려나요?
    한화는 3루수 영입하겠다고 하는데 아무리봐도 장타력 있는넘이 없어서 ㅠ.ㅠ
    갠적으로 댄 존슨이나 스타비노하가 끌리는데 팀내 3루수가 없네요. 박진만이 들어가면 딱인데... 쩝
    그나저나 피츠버그는 클린트 허들이 감독이 되었네요.

    • BlogIcon FreeRedbird 2010.11.15 11:11 신고 Address Modify/Delete

      요번에 FA로 풀린 Andy Marte를 추천 드립니다. 한때 최고의 유망주였지만 이제 완전히 망한 케이스죠. 어차피 MLB에서 메이저리그 계약을 제안할 팀은 이제 없을 것 같으니, AAA에 갈 바에야 한국행을 택할 수도 있지 않을까요? 한국에 오면 마이너 시절의 인상적인 장타력을 되살릴 수 있을지도 모릅니다.

  6. billytk 2010.11.17 10:06 Address Modify/Delete Reply

    댄 어글라가 브레이브스로 갔네요
    댓가는 무려 오마 인판테 + 마이크 던..........................................

    • BlogIcon FreeRedbird 2010.11.17 13:49 신고 Address Modify/Delete

      아무리 Uggla가 1년 렌탈이라지만 Infante + Mike Dunn은 좀 너무한 것 같습니다. Infante의 올해 성적은 BABIP에 의한 뽀록이고... 장타력도 없고 볼넷도 많이 못 고르는 Infante는 그냥 수비가 조금 나은 Skip Schumaker라고밖에 생각이 안되는데요... 게다가 Mike Dunn은 제구가 전혀 안되는 전형적인 Cardinals Farm 형 릴리버이고요...

      소문에 의하면 Marlins가 John Buck에게 3년 18M을 제시했다는데... 요즘 Marlins 프런트가 살짝 맛이 간 것 같습니다. 이런 팀과 트레이드를 해야 하는데 참 아쉽네요. Mo 단장이 좀 더 적극적으로 찔러봤어야 하는데...


Twins의 새 홈구장인 Target Field.

Spring Traning의 마지막 일정으로, Cardinals는 주말 사이에 Minnesota Twins와 시범 경기를 두 차례 가졌다. Twins의 새 홈구장인 Target Field에서...

4/2 (미국시간)
Cardinals 8, Twins 4
ST성적 15승 13패

선발로 나온 Lohse는 5이닝 3K 2BB 2H 2실점으로 그냥 그런 투구 내용을 보였다. 타석에서는 Holliday가 홈런과 2루타를 포함하여 4타수 3안타 4타점으로 맹활약했고, Rasmus도 홈런을 날렸다. La Russa 감독은 이날 Rasmus를 5번에 기용되었는데, Holliday가 부상중일 때는 4번으로도 여러 차례 기용했었다. 개인적으로는 Rasmus가 마이너리그에 있던 시절에 Johnny Damon형 리드오프로 성장해 주길 바랬었지만... 그의 장타력을 이용해서 5-6번에 배치하여 타점 기회를 많이 주는 것도 괜찮다고 생각한다. 2번을 치게 되면 Pujols 때문에 도루를 못 하게 되어 그의 능력을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는 단점도 있다. (Pujols는 타석에 섰을 때 주자들이 도루하는 것을 매우 싫어한다.)

4/3
Cardinals 3, Twins 8
ST성적 15승 14패

Jaime Garcia가 선발로 나와 5.1이닝 동안 홈런 2방을 맞고 4실점했다. 타선은 Kevin Slowey의 호투(6.1이닝 2실점)에 막혀 점수를 별로 내지 못했다. Slowey는 개인적으로 올해 대박을 낼 수 있는 투수라고 보고 있는데... Twins는 젊은 선수들 위주로 참 짜임새 있는 로스터를 가지고 있는 것 같다. Joe Mauer를 제외하면 이 팀에는 Pujols나 Holliday, Carpenter, Wainwright 급의 수퍼스타는 없지만, 그만큼 특정 선수 몇 명에 대한 의존도가 상대적으로 낮아서 일부 주전의 부상에도 타격이 적다는 장점이 있다. Spring Training에서 부활의 조짐을 보여준 Francisco Liriano가 예전의 모습을 회복한다면, 이 팀은 플레이오프 진출 가능성이 매우 높아보인다. 예전 Liriano-Scott Baker-Slowey라면 어느 팀과도 해 볼 만한 1-2-3선발이 아닐까?
(왜 이렇게 남의 팀에 대해 이러쿵저러쿵 말이 많은지 궁금하신 분들을 위해... Twins는 내가 Cardinals 다음으로 좋아하는 팀이다. 두 팀 사이의 격차가 꽤 크지만 말이다. ㅎㅎㅎ)


이렇게 해서 Spring Training이 모두 마무리되었다.
한 달 간의 Spring Traning 성적을 잠깐 살펴보자.

- Batters -

The Good
Colby Rasmus .362/.500/.707 (OPS 1.207), 5 HR, 16 BB/18 K
Matt Holliday .333/.467/.778 (OPS 1.245), 3 HR(36 AB)
Albert Pujols .306/.364/.633 (OPS .997), 4 HR
Ryan Ludwick .303/.342/.636 (OPS .978), 5 HR

이 네 명은 올 시즌 Cards 타선에서 3-6번을 칠 것으로 예상되는데, 옛날 2004-2005년 타선에 근접하는 파괴력을 보여줄 것 같아 무척 기대된다. 요즘 La Russa 감독이 Rasmus를 5번에 자주 기용하고 있는데, 중간에 좌타자가 한 명 들어섬으로써 타선의 짜임새도 더욱 좋아지는 것 같다.

The Bad
Skip Schumaker .182/.222/.221 (OPS .443)
Brendan Ryan .231/.225/.436 (OPS .661)
Felipe Lopez .234/.265/.313 (OPS .578)

이 세 명 중 두 명이 Cards 타선의 1-2번을 칠 것이 거의 확실시되는 상황에서, 이들의 형편없는 출루율은 심각한 문제가 될 수 있다. 물론 Spring Training 기록에 너무 심각하게 연연할 필요는 없지만... 이들이 "기록에 연연할 필요가 없는 믿을 만한 플레이어"들은 아니지 않나..??

- Pitchers -

The Good
Jaime Garcia  4.0 K/BB, 3.00 ERA
Kyle McClellan 2.4 K/BB, 1.38 ERA

Garcia는 충분히 5선발을 따낼 만한 좋은 투구를 보였다. Kyle McClellan도 비록 경쟁에서 밀리기는 했지만 상당히 잘 던져 주었다. 불펜에는 이미 Miller와 Reyes 두 좌완이 있으므로, K-Mac이 불펜에 있는 쪽이 모양새가 더 좋다.

The Bad: 없음
딱히 심하게 삽질했다고 할 만한 투수가 보이지 않는다.
Penny, Carpenter, Wainwright의 ERA가 모두 5 이상이지만, K/BB와 같은 스탯으로 보면 모두 괜찮은 수준이다. Spring Training의 허접한 수비 수준을 고려할 때, 불필요하게 많은 실점을 했을 가능성이 있다. 정규시즌에 가면 다들 원래의 모습으로 돌아갈 것이다.


마지막으로 남아 있던 P.J. Walters가 AAA로 내려가면서, 25인 로스터가 사실상 확정되었다. 다음은 Cardinals의 현재 40인/25인 로스터 및 페이롤 테이블이다. Jukich가 Reds로 돌아가고 Lugo가 트레이드되면서, 40인 로스터는 37명으로 줄었다. 개막 페이롤은 대략 92M 정도로 추측된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Yadier Molina가 개막전에 선발 출장할 것으로 예고되었으며, 혹 컨디션이 안좋을 경우 LaRue가 대신 나오게 될 것이다. 어쨌든 둘 다 DL을 피하게 된 것으로 보이므로, Pagnozzi와 Anderson은 둘다 AAA에서 시즌 개막을 맞이하게 될 것이다.


내가 예상하는 개막전 라인업은 아래와 같다.

Skip Schumaker, 2B
Brendan Ryan, SS
Albert Pujols, 1B
Matt Holliday, LF
Colby Rasmus, CF
Ryan Ludwick, RF
Yadier Molina, C
Chris Carpenter, P
David Freese, 3B

Ryan의 허접한 출루 능력을 고려하면 Freese를 2번으로 올리고 Ryan을 9번으로 내렸으면 하는데... La Russa 감독도 한 고집 하는지라 아마도 위와 같은 라인업을 내보낼 것 같다.


이런 저런 소식.

이전 글에 jdzinn님께서 댓글로 남겨 주신 바와 같이, Tommy Pham이 요즘 마이너리그 스프링캠프에서 펄펄 날고 있다. 어쩌면 올해에는 08년 Daryl Jones처럼 한 번 터져줄지도 모르겠다. 어쩌면.

P.J. Walters의 어린 딸이 결국 세상을 떠나고 말았다. Annabelle Walters는 2월 10일, 예정일보다 무려 14주 빠른 미숙아로 태어났는데, 당시 몸무게는 1.6KG에 불과했다. 두 달 가까이 열심히 살아 왔지만, 결국 4월 3일에 세상을 떠났다고 한다. 나 자신도 이제 겨우 3개월 된 아기 아빠로서, 어린 생명이 목숨을 잃는 것을 지켜보아야 했던 P.J. Walters가 얼마나 큰 고통을 겪고 있을지 상상조차 할 수 없다. 진심으로 애도의 뜻을 전한다.

오늘 Today's Music은 애도의 의미로 생략.
Posted by FreeRedbir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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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yuhars 2010.04.05 13:52 Address Modify/Delete Reply

    드디어 기다리고 기다리던 시즌 개막이군요.~! 한국 프로야구가 일찍 개막해서 그런지 상대적으로 MLB는 매우 늦게 개막한다는 생각이 들긴 하지만요...ㅎ

    어쨋든 올해 카디널스 전력은... 건강만 하면 리그 최고급 원투펀치 + 준수한 선발로테이션, 못해도 무조건 MVP급 성적을 찍어주는 리그 No.1 타자ㅎ 그를 받쳐주는 리그 최고의 야수중 하나인 Holliday(부디 작년 하반기 성적이 자기 실력이길...) 거기에 이번 시범경기처럼 Rasmus까지 폭발 해준다면 충분히 월드 시리즈도 노려 볼 말한 전력이 아닐까 합니다. 물론 필라 양키 보삭이 강하긴 하지만 공은 둥그니까요. ㅎ

    여담이지만 개인적으로 KBO에서는 라이온즈를 응원하는데 2006년 처럼 KBO는 라이온즈가 우승하고 MLB는 카디널스가 우승해준다면 저 같은 팬에게는 최고의 한해가 될텐데 말이죠. ㅎ

    그리고 올해 말이면 논의 될 것 같은 Pujols의 종신 계약도 팬들 애태우는 일 없이 잘 이루어 지길 바랍니다.


    Again 2006~! Go Cardinals~!

    • BlogIcon FreeRedbird 2010.04.06 16:51 신고 Address Modify/Delete

      "건강만 하면"이 Big IF라고 보고 있습니다. 둘 다 나쁜 투구 자세를 가지고 있고, 특히 Carpenter는 부상 위험 그 자체죠. 1년 내내 버텨 준다면 무난히 플레이오프에 진출할 것입니다.

      Pujols나 Holliday, Carpenter, Waino와 같은 수퍼스타를 여럿 보는 것은 물론 즐겁습니다만... 개인적으로는 Phillies나 Braves, Twins와 같이 약점이 별로 없는 고른 로스터 구성을 더 선호합니다. ^^

      Pujols는 8년 200M 언저리에서 어떻게 되길 바라고 있습니다. 설마 딴데 가지는 않겠죠...

  2. BlogIcon jdzinn 2010.04.05 14:08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월터스는 인생 최악의 봄을 보내는 것 같습니다. 부디 다음 아이는 순산하길 바랍니다.

    말씀하신 것처럼 머더러스 로우 이래로 가장 기대되는 중심타선을 갖추지 않았나 싶습니다. 시즌 중반이 되면 결국 콜비가 2번 슬롯에 들어가거나, 로페즈가 어떤 식으로든 테이블세터에 합류할 것 같기도 하지만요. 타선은 암만 못해도 08년 수준은 해줄 것 같아 큰 걱정이 안 되네요.

    선발은 카프가 25게임 이상만 등판해줘도 무리없이 굴러갈 것 같습니다. 작년 피녜이로 같은 센세이션은 기대하지 않습니다만 페니-로쉬가 꾸역꾸역 막아주겠지 싶네요. 부디 불펜에서 사고가 터지지 않기만을 바랄 뿐입니다.

    • BlogIcon jdzinn 2010.04.06 05:25 신고 Address Modify/Delete

      개막전 보니 불펜에서 필히 사고가 터지겠네요 -_-

    • BlogIcon FreeRedbird 2010.04.06 16:55 신고 Address Modify/Delete

      Motte, K-Mac, Franklin이면 현재 최선의 우완 릴리프 패를 차례로 던진 셈인데 결과는 아주 별로였습니다. 이제는 Boggs에게 기대를 걸어야 하는 것인지...

      불펜이 사고를 못 치도록 최대한 점수를 많이 내는게 이기는 방법이 될 듯 합니다. 타선의 막강한 화력에 기대는 수밖에요... 저 중심타선에 Yadi가 작년만큼 해 주고 Freese가 다들 예상하는 대로 .270에 20 HR 정도 해 주면 타선만큼은 NL 최강이라고 해도 되겠지요.

4/17 (미국시간)
Cardinals 7, Cubs 8
(8승 4패, NL Central 1위)

Box


Ryan Ludwick



P.J. Walters

Ryan Ludwick  3-5, 2 HR, 4 RBI
Brian Barden  2-3, 1 HR, 1 RBI, 1 BB
P.J. Walters  4 IP, 6 H, 3 ER, 2 BB, 7 K

Walters의 메이저 데뷔전.
4이닝에 무려 98개의 공을 던지며 3점을 내주는 등 고전했으나, Cubs의 막강한 타선을 상대로 7개의 삼진을 빼앗았다. 구속보다는 무브먼트 위주의 피칭을 하는 투수인데, 직구 구속이 88-90마일까지 나오고 있는 것도 고무적이다. 데뷔전 치고는 괜찮은 모습이었고, 일단은 5선발로 계속 기용될 것 같다.

Ludwick의 페이스가 작년보다도 더 좋다. Viva El Birdos에서는 Ludwick을 매일 선발 출장 시키라는 서명운동 비슷한 것까지 벌어지고 있는데... 나도 동감이다. 현재의 성적과 분위기를 볼때 Ludwick과 Duncan을 매일 기용하고 CF 자리에 Rasmus와 Ankiel을 번갈아가며 내보내야 할 것 같다.

Chris Perez가 Soriano에게 홈런을 맞고 역전패한 것은 약간 아쉽지만... Carlos Zambrano를 상대로 7점이나 뽑은 것은 현재 Cardinals의 타선이 얼마나 강력한지 잘 보여준다. Carpenter의 빈자리만 잘 메꿀 수 있다면, 올 시즌의 컨텐더로 확실히 자리매김 할 수 있을 것이다.

내일은 Lohse vs Dempster의 대결이다. Lohse가 절정의 컨디션을 보이고 있으므로 내일 좋은 결과를 기대해 본다.

Prospects
AAA Memphis  6-1 승

Shane Robinson  2-4 ,1 2B, 1BB
Brad Thompson  5 IP, 2 H, 1 ER, 3 K  흠흠....

AA Springfield  5-7 패
Tony Cruz  2-3, 1 BB
Tyler Henley  2-3

A+ Palm Beach  6-7 패
Paul Vazquez  2-3, 1 3B, 1 BB
Jose Garcia  2-3, 1 3B
Richard Castillo  4 IP, 4 H, 2 BB, 1 K

A Quad Cities  4-2 승
Paul Cruz  2-4, 1 HR, 1 RBI
Charles Swauger 2-3, 1 2B, 2 RBI
Chuckie Fick  4 IP, 5 H, 1 ER, 3 K
Andres Rosales  4 IP, 3 H, 1 ER, 1 BB, 5 K

Brad Thompson은 메이저에서는 못하다가도 마이너리그에 오면 펄펄 나는 것 같다. 전형적인 AAAA 플레이어의 모습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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